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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구덩이 파는 일의 쓸모) [내부링크]

그냥 조용히..아무도 모르게 나 자신 속으로 숨어 버리고 싶은 날이 있잖아.. 다니카와 슌타로 글 / 와타 마코도 그림 일요일 아침, 아무 할 일이 없어서 히로는 구덩이를 파기로 했다. 이다지도 명쾌하게 작가는 첫 문장에서 우리 삶에 한가할 권리,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쓸모 없어 보이는 것을 옹호할 권리를 보장하라고 외친다. 아무 할 일이 없는 일요일 아침이었기에 우리의 히로도 구덩이를 팔 생각을 한 것이 아닌가. 뭐 해? 나도 파고 싶은데. 뭐 할 거야, 이구덩이? 서두르지 마라. 서둘면 안된다. 연못 만들자. 함정으로 쓸 거야? 꽤 멋진 구덩이가 됐는걸. 목적이나 쓸모를 생각하며 만든 것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칭찬받기 위해 만든 것도 아니다. 히로는 그저 '내 구덩이' 안에 조용히 앉아 있고 싶었을 뿐이다. 그런 히로를 이해하고 그의 마음을 알아 가만히 놔두는 것은 애벌레 뿐이다 . 구덩이 안에서 올려다본 하늘은 여느 때보다 훨씬 파랗고 훨씬 높아 보였다. 그 할을 나비 한

내게 중요한 기준 [내부링크]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혼자 산에 왔다. 오는 길에 선택에 도움이 될까 싶어 들은 강좌. 힘듦이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계속 하기 나이 들어서는 꽃이라는 자존심보다는 열매라는 인격의 향기가 나는 사람이 되기 나이 80이 되어서 삶을 돌아봤을 때 가지게 될 후회의 요소 줄이기..차라리 시도해보기 선택을 극단적으로 하지 말기..열린 마음으로 많은 대안에 대해 생각해보기 친구의 일이라고 생각하며 선택하기 선택 후 10분 후, 10개월 후, 10년 후에 들 감정이나 사실 떠올려보기 이런 것들을 생각하며 내 상황을 곱씹으며 알게된 점 난 B를 선택함에 있어 어떤 보람이나 가치보다는 다른 것들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 지위, 편안함, 자존심, 건강, 주위의 기대. 그러나 이것들 역시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 반면 A는 힘들지만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는 것. 내가 이 일을 좋아해왔고 지금도 좋아한다는 것. 내가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거의 길이 보인다.

너는 그렇게 예쁘게 너 [내부링크]

가우라(나비 바늘꽃) 꽃말..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는 마음 누굴 그리워하며 그렇게 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거니.. 오늘 아들이 한 말이 인상적이다. "엄마는 진취적인 사람이잖아" 한번도 내가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오랫동안 내 옆에 있었던 그 애는 무얼 보고 나를 그렇게 생각한걸까.

어디쯤일까.. [내부링크]

그곳에 있을 때는 몰랐다. 그곳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그저 힘들다는 생각 뿐. 가끔은 멈춰서 둘러볼 필요가 있구나. 지금 나는 어디쯤 와 있는걸까 내가 머물러 있는 이곳은 어떤 모습일까

커피 한 잔 만큼의 단상 [내부링크]

정신없이 흘러간 하루. 어느새 끝난 10월. 일 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려 하고 있는데.. 불안하고 답답함. 이것을 핑계로 다른 것을 내내 미루고 합리화하고 있었던 기분. 이제 더이상 핑계거리를 찾을 수 없도록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다.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데, 잘 할 수 있겠지. 계속되는 불안함. 10월의 마지막 날..웬지 슬플것만 같다. 눈이 내렸으면 좋겠다

11.11(1일차) [내부링크]

오늘부터 챌린지 시작! 목표는 예쁜 글씨와 그림으로 다른 사람에게 줄 소품 만들기!

낙엽을 밟다 [내부링크]

나의 시간은 흐르고 너의 시간은 멈추고 나의 시간은 희망을 품고 너의 시간은 추억을 품고 바스락 바스락 너의 담담한 고백 속으로 나의 시간은 이렇게 흐르고.. #낙엽#시간#꿈꾸는낙엽

이별의 온도 [내부링크]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를 꿈꾸고 한바탕 아이들의 웃음을 기다리는 너의 이별은.. 따뜻함.. #이별의온도#이별#기다림#희망

안나 카레니나 [내부링크]

행복한 가정은 모두 고만고만하지만 무릇 불행한 가정은 나름나름으로 불행하다.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새로 가입한 독서 모임의 1월 책이 안나 카레니나여서 정말 3주 동안 거의 매일 미션을 수행하듯 양을 정해 읽었다. 아마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못 읽을 만큼 긴 소설이라는~ ^^ * 책에 주는 나만의 별점은? 5점 만점 중 4.5점 단순한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에 그친 것이 아닌 1870년대의 러시아의 문화와 경제, 풍속, 사회 등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담고 있는 방대한 소설이라 솔직히 이러한 장편을 써 냈다는 것만 생각해도 5점이 아깝지 않은 소설이다. 하지만 제목인 '안나 카레니라'가 이 책을 대표하기에는 또다른 주인공인 '레빈'의 이야기가 담당하는 역할이 너무나 크고 이 두 인물이 좀 더 돈독하게 책 속에서 연결되지 못한 점이 다소 나에게는 아쉽게 느껴져 0.5점은 빼게 되었다.(내 맘이니까~~) 다양한 주인공들과 그들의 내면을 읽되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는 작가의 시

오늘도 수고했어~ [내부링크]

올림픽공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씁쓸하게 회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아 혼자 들어선 공원 지친 나에게 마치 오늘 하루 수고했어..넌 최고야.. 라고 속삭여주며 위로해주는 듯한 조각.. 괜시리 뜨겁고 뭉클해지는 마음. 오늘도 수고했어. 넌 최고야. 우리 모두 기운내요..좋은 날은 이렇게 오고 있는 거겠죠?

오늘은 어땠나요? [내부링크]

KSPO DOME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늘은... 동료가 있어 참 좋다..느꼈던 날. 어려운 일도 함께라면 견딜 수 있음을 홀로 내려다 본 짙은 어둠의 심연 그들 옆에 붙잡아 줄 손 있었다면 그랬다면

막걸리 한 잔만큼의 청량함 [내부링크]

선인장두부 서울특별시 광진구 영화사로 98-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비 온 끝의 산행 그리고 그 산행 끝의 막걸리 한 잔 그 청량한 시원함 답답한 일상의 청량함은 어디에서..

뜨거운 함성 [내부링크]

여의도공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공원로 68 여의도공원관리사무소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렇게 뜨겁운 날 이렇게 뜨거운 마음들이 뜨거운 함성을 내지른다 차갑기만 한 저 하늘에 우리의 뜨거운 입김이 닿아 응어리져 흘러가는구나..

나를 위해~~건배! [내부링크]

잠실종합운동장잠실야구장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19-2 서울종합운동장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그래~ 오늘의 진정한 내 시간은 지금부터! 직장에서 영혼을 갈아 열심히 일한 우리를 위해~~

내 인생의 밭 [내부링크]

아차산생태공원입구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아차산 오르는 길 초입에 있는 텃밭을 지나다 보니, 주인이 가꾸기를 포기한 밭들이 눈에 띈다. 억센 잡초들만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저 잡초들이 호심탐탐 단정한 저 옆 밭들을 노리고 있겠지. 인생이라는 밭도 마찬가지... 우리가 조금만 무심해지고 신경쓰지 않으면 언제든 잡초들이 들어앉게 되겠지. 부지런히 잡초는 뽑아주고 물 주고 거름 주며 보살펴 주어야 풍성한 채소들을 수확할 수 있게 되겠지. 지금 내 인생의 밭은 어떤 모습일까.

경계 [내부링크]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암사종합시장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올림픽로98길 15 7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낮과 밤의 경계에서.. 공적 일과 사적 일의 경계에서.. 내 자신에게 솔직해지기.. 경계에 선 나 또한 진실하기

부자의 기준 [내부링크]

강동구립해공도서관 서울특별시 강동구 올림픽로 702 해공공원(천호공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ㅡ자본체력, 닥터마빈 지음 우리가 돈을 버는 이유는 결국엔 시간을 벌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p.270 이 중 더 중요한 기준 하나를 고르라면 결국 시간일 것이다.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으며 내가 추가로 더 만들어낼 수도 없으므로.. 그렇다면 결국 내가 돈을 벌기 위해 한다고 생각하는 지금의 행위가 나의 소중한 시간을 벌어다 줄 수 있는 것인지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돈을 왜 벌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다.

누군가의 손길 [내부링크]

집중스터디카페 암사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올림픽로 793 내호빌딩 3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건물 옥상 한켠에 있는 미니 정원. 누구의 손길로 만들어진 공간일까. 누군가의 정성과 시간과 노력으로 황량한 이 공간에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오다니. 도시 사막 속의 오아시스..

일요일 밤은 이토록 아름답다.. [내부링크]

잠실종합운동장잠실야구장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19-2 서울종합운동장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지는 노을에 물드는 멋진 구름 감상하며 건배~ 내일부터 또 직장인의 하루 시작. 놀고 싶다~~배부른 소리한다..ㅋㅋㅋ

사랑의 인사 [내부링크]

천호공원 서울특별시 강동구 올림픽로 702 해공도서관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산책 길 우연히 발견한 붉은 별. 매일 다니는 길인데 언제 이렇게 피었을까. 찾아보니 이 녀석의 이름은 '새깃 유홍초' 새의 깃을 닮아서라나. 꽃말은 '영원히 사랑스러워' 저 붉은 마음은 누구에게 향해 있을까. 문득 엘가의 '사랑의 인사' 가 떠오르는 저 활활 타오르는 마음의 별.

오늘도 선물 [내부링크]

광나루자전거공원 서울특별시 강동구 선사로 83-1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비가 오고 나니 반팔에 드러난 팔에 작은 소름이 돋는 아침.. 차갑게 느껴지는 대기에 반갑게 느껴지는 떠오른 해. 이렇게 또다시 오늘이라는 선물 상자를 받았다. 이 상자에 오늘은 무엇을 담을까. 의미있고 아름다운 가치와 선택,시간들을 닮고 싶다. 내 삶의 마지막 선물 상자의 뚜껑을 닫으며 저렇게..저렇게 말할 수 있는 삶을 살아내고 싶다.

(그림책)넌 어떻게 춤을 추니? [내부링크]

티라 헤더 글, 그림 한동안 각종 매스컴에서 댄스 열풍이 분 적이 있었다. 인기 프로그램에서 전문 댄서들이 춤 대결을 하고, 일반인들 중에서 춤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경연을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춤에 영~~ 소질이 없는 나는 저 그림책 속 남자 아이처럼 나와는 먼 다른 세상의 일이다라는 생각으로 뚱한 표정을 지으며 채널을 돌렸던 것 같다. 이 책은 겉표지부터 춤으로 시작하여 춤으로 끝난다. 책 곳곳에는 춤을 추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전문 댄서들의 춤이 아니다. 어린 아이부터 할머니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요리를 하면서, 일을 하면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춤을 춘다. 기분 좋은 날부터, 비가 오는 날, 울적한 날까지 춤은 계속 된다. 얼굴, 손가락, 무릎, 발가락 이용하지 못할 신체는 없고, 내가 하는 일상의 모든 동작들은 춤이라고 할 있다. 공룡춤, 로봇춤, 말 춤, 아빠 춤까지 등장!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둠칫둠칫~ 언제 어디서나 둠칫둠칫~ 모든

다독다독.. [내부링크]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암사종합시장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올림픽로98길 15 7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더울 때는 시원한 도서관에 와서 이책 저책 들춰가며 읽는 재미~~ 오늘의 인상적인 문구 사랑은 우연한 사건의 누적으로 시작되지만 결혼은 쌓인 우연들을 하나씩 제거해 가는 일 결혼은 서로에게 예측가능한 사람이 되어주는 일이야... 백영옥, <애인의 애인에게>

광복절..혼자 꿋꿋하게 [내부링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늘도 늦잠을 잤다. 어젯밤 기분이 안좋아 맥주 한 캔을 마셨더니 새벽 알람에도 못 일어난 듯. 집에 있기 싫어 외출 준비를 하고 동대문ddp로 향했다. 내일 부모님과 건축투어에 참여하기 전 사전 답사도 할겸. 광복절이라 사람이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한산해서 기분 좋게 여기저기 다니며 관람을 했다. 오랫만에 혼자하는 여행이라 기분 업~ 보고 싶었던 전시들도 다 보았다. 앞으로는 집에서만 뒹굴거리지 말고 자주 이런 곳에 나와야지. 나를 위해서~~

더우리 곱창집에서 [내부링크]

더우리곱창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6나길 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부모님 모시고 ddp 건축투어 왔다가 들린 아빠의 10년 단골 곱창집. 간판을 중심으로 오른쪽과 왼쪽이 모두 한 가게이다. 우리가 들어간 시간이 바쁜 점심 시간철이 지나 운좋게 한적하게 가게 전경을 다 찍을 수 있었다.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사진들이 벽면 가득 붙어있어 레트로 감성이 뿜뿜..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우리는 소금구이 2인분에 야채곱창 1인분을 시켰다. 지난번에 왔을 때 소금구이를 맛있게 먹었는데, 아이 주려고 포장해간 야채곱창도 맛있어서 이번에는 섞어서 시켜 보았다. 노릇노릇 구워진 소금구이를 소금과 양념에 콕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입 안 가득~~ 입맛을 돋우어줄 요 녀석들도 빠질 수 없지~ㅎ 아빠와 둘이 짠! 야채곱창 등장~~ 역시 이 녀석은 나를 배반하지 않았음..매콤짭잘한 맛이 일품 ㅎㅎ 순대사리까지 넣어서 알차게 냠냠~ 부모님과의 소중한 추억! 감사합니당

당당해라, 몰리 루 멜론 [내부링크]

자신에게만 한없이 혹독한 당신이 읽어야 할 책! 패티 로벨 글 / 데이비드 캐트로 그림 나보다 늦게 시작한 운동을 나보다 잘하는 친구들 봤을 때 역시 네가 그렇지.. 운동 신경이 없어 나보다 늦게 가입한 동호회에서 나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사귄 친구를 봤을 때 한심하다.. 왜 사람들에게 다가가 말을 못하니 쓰고 있는 보고서의 진도가 나가지 않을 때 스마트하지도 않고 요령도 없고 너.. 답답하다 요즘 내 마음 속 이야기. 그러던 차에 방문한 도서관 서가에서 내 마음과는 정 반대로 화사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이 책을 발견했다. 이름마저도 딱~ 놀림 받기 쉬운 아이. 몰리 루 멜론 학년에서 제일 작은 키, 동전을 쌓아도 될 정도로 튀어나온 뻐드렁니, 괴상한 목소리, 자주 손을 놓치는 실수를 자주 하는 아이. 이 정도면 정말 방구석에 틀어박혀 나오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 몰리는 그렇지 않다. 항상 위풍당당하게 걷고, 밝게 웃으며, 힘차게 웃는다. 심지어는 자신의 단점일 수 있는 것을 당

에드워드 호퍼 흉내내기 [내부링크]

서울시립미술관 서울특별시 중구 덕수궁길 6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호퍼처럼..창문 너머로 은밀하게 관찰하기..ㅎ

무엇이든..쓸 수 있다 [내부링크]

강동구립해공도서관 서울특별시 강동구 올림픽로 702 해공공원(천호공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두 권의 책을 읽으며 느낀 점. 요즘은 개인의 어떤 경험이든 글로 쓸 수 있고 컨텐츠가 되며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구나. 나의 일상도..브랜드가 될 수도 있구나..

가볍게~ 가볍게~ [내부링크]

제이엠헤어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암로4길 51 진양빌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머리에 영양을 받으며 누워있는 동안이 어찌나 편안하고 좋던지.. 그 힐링의 시간에도 집요하게 내 머릿속을 비집고 들어오려는 고민과 걱정과 불안이라는 녀석들. 이 녀석들에게 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그 짧은 순간을 즐기다 잠깐 잠도 들었던 것 같다. 미용실을 오는 그 잠깐의 시간 동안 나를 흠뻑 젖게 만든 세찬 빗소리를 들으며 그렇게 슬슬.. 나의 몸도 마음도 가볍게 둥둥~~

중요한 일로 바쁘고 싶다. [내부링크]

서울아산병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 서울아산병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늘은 친정 엄마가 눈을 수술하는 날~ 큰 수술은 아니라고 하는데도 눈이니까 계속 마음이 쓰인다. 어제 수술 전에 기운 내시라고 보양식 사드렸어야 하는데 그것마저 깜빡 잊고 있었다. 도대체 난 왜 이리 쓸데없이 바쁜걸까. 바쁘다와 중요한 일은 한다는 같은 말이 아니다. 저 물처럼 그냥 슬렁슬렁 흘러가고 싶다.

10년 후 내게 있었으면.. [내부링크]

광나루한강공원모두의놀이터입구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너무나 작고 약해서 강바람에 늘상 허우적대던 저 미루나무들이 어느덧 저렇게 거대해져서 강바람에도 끄떡하지 않는 방품림이 되어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구나.. 나무들의 거대함에 감탄하며 산책하던 중, 듣고 있는 방송의 출연자가 한 말. 10년 후에 내게 있었음 하는 것을 위해 지금 나에게 투자하세요. 그건 바로 공부입니다. 10년 후의 노후를 걱정하며, 불안한 마음에 남들이 가는 길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도 섣불리 뒤따라 가려고 하지 말고, 그 시간에 나만의 길을 만들 궁리를 하라는 뜻이겠지. 작은 바람에도 휘청거리는 작은 미루나무같은 나. 공부라는 영양분을 듬뿍 먹으면 저렇게 꿋꿋하게 제 역할 다해내는 커다란 미루나무가 될 수 있을까..10년 후 즈음에는.

등산의 맛! [내부링크]

아차산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랜만에 간 아차산.. 산은 높고 내 체력은 낮고~~ 너무 늦게 출발했더니 산 특유의 상쾌함이 느껴지지 않았다. 담엔 꼭 새벽에 출발해야지~ 하산 후 마시는 한 잔의 차가운 막걸리~ 이 맛이지!! 정담은코다리동태탕 서울특별시 광진구 천호대로143길 12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바쁨의 역설. [내부링크]

어쩜..이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축복인지도 모른다. 일에 쫓겨 고개만 쳐박고 있다 우연히 고개 들어 본 하늘.. 한송이 봄꽃에 이리도 기쁘고 감동하다니~ 바쁨의 역설..웃프다..

말하면 힘이 세지는 말 [내부링크]

요즘 부쩍 업무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나를 위로하기 위해 도서관에 가서 제목만 보고 고른 그림책 미야나시 다쓰야 글/그림 생긴 것마저 어딘지 어수룩하고 빈틈이 많아 보이는 눈썹 아저씨.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사냥 기술은 매우 부족하고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살만한 엉뚱하고 괴짜같은 말과 행동을 하며 다른 사람의 아픔에도 같이 엉엉 울어주는 아저씨 . 소유하기 보다는 나눔에서 행복해하는 눈썹아저씨. 어쩌면 공룡과 매머드와 사람이 모두 모여사는 이 시대에는 생존이 어려울만큼 부적합한 사람이지만, 그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이유는... 그 누구보다 그를 강하게 만드는 말들 때문이었다. 꿈은 이루어진다 포기안해요 끝까지 포기안해요 느려도 괜찮아요 오늘도 행복해요 늘 상냥해요 자리를 내줄게요 같이 울어요 소원을 말해요 남들보다 좀 느리면 어떤가. 사고가 날 위험도 적고, 멋지 경치도 느긋하게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얼마나 행복한가. 나의 하루를 채웠던 행복한 일을 떠올려도 행복하

제발 집중! [내부링크]

뭐하느라 산책하는 순간에도, 이 멋진 5월의 밤을 즐기지 못하고 업무 생각을 하고 있는거니? 이 어리석음을 극복하고 지금 이 순간을 기쁘게 긍정하고 만끽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옥수수를 바라보며 [내부링크]

창 밖으로 내다 보이는 옥수수와 토마토, 고추들이 날이 갈수록 짙어지고 무성해지고 있다. 옥수수도 조만간 실한 열매를 맺을 듯.. 한낱의 뜨거운 태양빛을 견디며 저렇게 묵묵히 자신만의 속살을 키워가는 너희들.. 부럽다. 지금 내 안에는 무엇이 영글어가고 있을까. 이 시간들은 내게 어떤 열매를 맺게 해줄까. 그 열매가 내가 원하는 것일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내부링크]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바람을 맞으며 싱그러운 웃음 소리를 들으며 하늘빛을 눈에 담으며 걷다보니 막혔던 생각의 길도 트이는 듯하다. 한 걸음 한 걸음 꾹꾹 내딛으며 생각의 길을 다져 본다. 산책은 마음의 소중한 쟁기질..

달콤씁쓸한..팥빙수 [내부링크]

이 폭염에 무려 15분여를 땀흘리며 찾아가 본 공연.. 2011년에 창단된 서울교사뮤지컬단(YOLO)의 공연으로 올해는 학생과 학부모까지 함께 참여하여 '지킬앤하이드'를 공연했다. 지인의 소개로 별 기대없이 갔다가 열정 가득한 훌륭한 공연을 보게 되었다. 중간 휴식도 없이 알차게 이어진 공연을 보고 나서 다시 돌아오는 길은 다행히 올때의 폭염은 사라진 뒤였다. 그럼에도 뭔가 뽀송하게 마르지 못해 눅눅한 수건처럼 처지는 이 마음의 정체는 뭘까. 잠시 들어온 카페에서 빙수를 하나 시키고 기다리며 곰곰히 생각해본다. 부러움..질투.. 이런 단어들이 먼저 떠오른다. 나는 부럽고 질투를 느끼고 있는 거였다. 자신의 본업과 다르게 열정을 가지고 도전할 또다른 업을 가지고 있는 그들이 부러운 것이었다. 그리고 매일 생각만하지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내가 한심한 거였다. 이런 생각을 하며 먹는 팥빙수.. 그 달콤씁쓸한 맛이란..

덕수궁 야간투어 [내부링크]

덕수궁에는 여러번 다녀 왔지만 이렇게 해설사가 있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보기는 처음이었다. 마침 동생이 조카와 함께 모처럼 서울에 왔기 때문에 부모님 모시고 신청하여 체험하게 되었다. 우선 지금의 덕수궁은 그 명칭이 이전에는 경운궁이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학계에서는 이전의 경운궁으로 다시 불리어야 한다는 논쟁도 있어 공청회까지 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결국 덕수궁이라는 명칭으로 정해졌다는.. 이 광명문은 일제에 의해 훼철(헐어서 치워버림 )되어 다른 곳에 있다가, 80년만에 다시 이 자리에 재건된 것이라고 한다. 물론 원래는 문만 있던 것은 아니라 양 옆으로 행각이 있었을 터이나 일본에 의해 다 철거가 되었다. 원래 우리 나라는 농경 사회로써 그 필요성이 없어 궁궐 내 정원 문화(후원에 따로 만듦)가 따로 발달하지 않았는데, 일본은 그러한 우리의 문화적 특성을 무시한채 우리의 황궁을 정원화시키려는 의도에서 이런 일을 한 것이다. 중화전 옆 건물. 예전에 덕수궁에 왔을 때, 관람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내부링크]

내내 지고 있던 팀이 9회에 2점 홈런을 시원하게 날려 동점을 되었다. 역시 끝날 때까지 끝은 아니다.. 포기하지 않고 달리기만 한다면..ㅋㅋㅋ 이제 지든 이기든.. 승리의 희망으로 저 야구장 하늘 위에 뜬 달처럼 부풀었던 내 맘은 마냥 즐거움..^^ 인생은 과정..?

반포지구 서래나루 카누체험, 달빛무지개분수 [내부링크]

반포대교달빛무지개분수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649-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조카를 데리고 휴가 온 동생이 서래나루에서 하는 한강페스티벌 '한강킹카누물길여행'을 예약해서 부모님 모시고 타러왔다. 서울에 살면서도 이런 행사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지방 사는 동생이 이런 정보에는 더 밝다~ㅋㅋ 마침 오늘이 이런 행사가 있어서 그런지 여러 방송사에서 방송을 찍으러 왔다. 본의 아니게 우리가 탄 카누에도 카메라맨이 타서 내내 찍는 통에 재미있으면서도 민망했다는~ 카누는 배 중에서도 가장 물에 가까워서 편안함이 느껴진다고 한다..자동차로 따지면 차체가 낮읏 비싼 외제차 레벨? ㅎㅎ 한 40분 정도 페들링을 했다고, 끝나고 나니 팔이 약간 뻐근한 것 같았다.(운동 부족~~) 폭염 속의 모처럼 시원한 한강 바람을 떠나기 아쉬워서 새빛둥둥섬을 지나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 분수를 보러왔다. 여행을 온 외국인들과 주말 밤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었다. 시원한 바람, 감미로운 음

뜨겁게..더 뜨겁게.. [내부링크]

경복궁역(정부서울청사)1번출구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자동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다지도 뜨겁고 파란 하늘 아래 더 뜨겁게 흘리는 눈물과 더 뜨겁게 외치는 함성 우리 모두가 꽃. 너와 나는 함께 피어야 할 꽃. 이 빛보다 뜨겁게 이 열기보다 뜨겁게 열정적으로 피어나야 할 꽃들

서서히..조금씩 스며들다 [내부링크]

밀리토피아골프연습장 경기도 하남시 위례대로2길 20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시간과 노력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인가.. 솔직히 아직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확신하지 못하겠지만.. 조금씩..서서히..스며들기를 바라며 오늘도 이 더위 속에 땀을 흘리며 연습 중.

노을이 저리도 아름다울 수 있는 이유는.. [내부링크]

광나루한강공원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351-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열심히 이 하루를 사랑하였기에 마지막 걸음이 저리도 당당하고 아름다운거겠지. 열심히 사랑하자.. 돌아서는 그 순간조차 당당하고 아름다울 수 있도록..

뭣이 중한디~ [내부링크]

바뀐 업무때문에 정신이 반쯤은 나간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 나.. 그래도 내 생활은 잘 챙기려 노력한다고 했으나.. 오늘이 아들의 생일임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핸드폰이 알려준 알림을 봤음에도 왜 난 알아채지 못했을까. 도대체 이게 뭐라고..다른 사람을 위한 서비스를 한다는 핑계로 내 아이의 생일마저 잊어버린단 말인가. 아~~~ 진짜 이런 나에게 놀라기도 하고 슬퍼서 눈물이 나기도 한다. 그리고 외치고 싶다. 그래서..뭐가 중한디!!

놓치고 싶지 않은.. [내부링크]

달이 어디있나 했더니.. 바로 내 머리 위 구름 속에 숨어 있었네~ 너도 언제나 그곳에 있는데 내 마음에 낀 짙은 구름은 널 찾지 못하게 만드는구나~ 보이는 것에만 현혹되는 이 어리석음을 물리칠 현명함은 어디에 있을까.. 내가 가고자 하는 길. 그 여정에서 만나는 수많은 가시덤불. 그 가시에 아프게 찔리고 또 찔리다보니 세상이 온통 가시덤불로만 보이는구나. 내가 가고자 하는 길. 그 곳은 가시덤불 저 너머에 있는데 난 눈 앞의 가시를 내가 가야 할 곳이라 착각하고 스스로 물러나려 하고 있는건 아닐까.

봄날은 온다.. [내부링크]

봄은 저만치 와 있건만 내 마음은 아직도 겨울 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봄 찾지 않으면 오지 않는 봄 겨울의 축축한 가슴을 봄날의 따뜻한 햇살로 해사하게 채워보자꾸나

그냥 하릴없이 씀.. [내부링크]

오랜만에 온 골프장에서 찾은 봄. 퇴색한 줄기들 사이로 빼꼼하게 얼굴을 내밀고 있는 해사한 얼굴들. 제일 두려운 드라이버가 그래도 첫 홀부터 마지막 홀까지 뜨기는 해서 기분이 좋았다. 그나마 그동안 답답함을 참아가면서 연습한 것이 효과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대신 다른 샷들은 여전히 들쭉날쭉 엉망. 스크린 골프와 필드는 너무 다른 환경이다. 이론과 현실이 다른 것처럼..ㅋㅋ 아직도 가야할 길이 너무 먼 골프의 세계. 돌아가는 길 위에서 만난 너. 어찌 이리 크고 탐스러운지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네. 그런데 계속 보다보니 묘하게 기분이 다운되네~~ 저 해가 지고 나면 밤이 오고..그럼 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업무를 처리하러 직장에 나가야 해서 슬퍼지는 건가. 일도 하다보면 이 골프처럼 조금씩이라도 업무 능력이 늘게 되는 걸까. 그날이 올 때까지 난 또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를 감내해 내야 할까.. 한숨이 나온다. 어느새 차창 밖 하늘에 달이~~ 내가 좋아하는 저 달도 오늘은 달갑

뭐니 [내부링크]

힘들다가 괜찮다가 다시 싫었다가 괜찮은 것 같다가도 휴..그래도 힘들다

지쳐 곯아떨어지던 밤의 단상 [내부링크]

처음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으려니 누군가 말한다. 아니야..이 시간은 너에게 필요해. 네가 네 삶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바라보기 위해서는 이 시간을 꼭 통과해 봐야하는 거야. 그래야 어떤 길을 가든 주저하지 않게 되는 거야~ 다만 겸손하게 너와 너의 선택을 신께 맡겨보렴. 굳이 강해지려, 안간힘을 쓰며 버티지 말고 한없이 약한 너를 내려 놓고 그분께 질문하고 기도해보렴. 요즘..늘 투덜거리고 남을 험담하고 있는 나. 어찌보면 큰일이 벌어지기전 작은 곳에서 잘못을 발견하고 고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을 감사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나. 숨 한번 크게 쉬고 "뭣이 중한디?"를 외치지 못하는 나. 완벽하지 못하는 것을 핑계로 나 자신을 쉽게 놓아 버리고 마는 나. 하루의 의미를 잊고 앞으로 내내 일할 것처럼 근시안으로 앞만 바라보는 나. 이럴 때만 잊지 못하는 나. 언젠가 이때를 돌아보며 그 시절.. 아직 춥고 힘들지만 나는 수줍게 빛나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독서 리뷰) 전념(Dedicated) [내부링크]

피트 데이비스 지음 Q1 작가는 현대 사회를 어떻게 정의하나요? 무한 탐색모드, 선택지 열어두기 문화, 주류문화 폴란드 철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이 정의한 '액체사회'라는 개념으로 현대 사회를 설명합니다. 폴란드 철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은 이러한 특징을 두고 액체 근대(liquid modernity)라는 멋진 표현을 떠올렸다. 바우만의 설명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어느 한 가지 정체성, 장소, 공동체에 스스로 묶어두기를 원치 않으며, 그래서 마치 액체처럼 어떠한 형태의 미래에도 맞춰서 적응할 수 있는 유동적 상태에 머무른다. 사람만 그런 것도 아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 역시 액체와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 사람들이 어느 하나의 직업이나 역할, 생각이나 신념, 집단이나 기관에 매달려서 오랫동안 같은 형태에 머무르지 못하는 것처럼, 사회도 우리를 진득하가ㅔ 품어주지 않는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을 끊임없이 탐색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액체 근대다. - p. 19 Q2 이 책의 제목이기도

진짜 시(詩) [내부링크]

우연히 클릭해서 읽게 된 기사.. https://naver.me/FcgLCp5T 한글 깨친 섬마을 할머니, ‘오직 한 사람’에게 시를 쓰다 [이 순간] “책이 나오면 제일 먼저 택배로 하늘나라 남편에게 보내주련다” 나이 일흔에 한글을 깨친 황화자(83)씨는 책이 발간된 기쁨을 서문에 썼다. 전남 완도군 고금면 장중리에서 혼자 사시는 할머니의 고향은 옆옆 섬인 완도군 naver.me 늦으막히 한글을 깨친 할머니께서 한 글자 한 글자 소중히 눌러가며 쓰신, 저 소박한 시에 목이 메어왔다. 시란 저런거지. 현란한 단어와 문장보다 마음이 먼저 보이는 것. 사람의 마음에 뜨거운 온기를 주는 마법같은 것. 詩... 언어(言)로 만든 집(寺) 메마른 삶을 적시는 한 줄기 빗줄기. 그 빗줄기를 바라보며 함께 촉촉해지는 마음들.

2023.1.31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31일차 2023.1.31 AM 7:14 출처 : 유튜브 스마트해법영어 regret, submit, divine, revenue, corrupt, separate, factual, swamp, expedition, abnormal, storage, revive, consistent, motion, patent, virtue, deadline, equator, cognitive, hinder, humble, bounce, imprison, enlist, hygiene, upcoming, trace, pulse, locate, controversy, flattery, regard, convenience, carbon, rush, contaminate, external, herd, allocate, gorgeous

1월을 또 이렇게 보내며.. [내부링크]

자연이 언제 처음이 그립다고 이야기하던가. 자연이 언제 그 끝이 두렵다고 이야기하던가. 그저 묵묵히 봄을 꿈꾸고 있을 뿐. 그저 조용히 봄을 기다리고 있을 뿐.

비상하는 자의 결단 [내부링크]

그 어떤 새보다 장수하는 새 솔개. 70년까지 산다고 한다 하지만 생의 중턱,40세 근처가 되면 솔개의 몸 상태는 생존하기에 최악의 조건이 된다. 먹이 사냥을 어렵게 하는 긴 발톱 가슴까지 닿을 듯하게 길게 구부러진 부리 비행을 어렵게 만드는 무거운 깃털. 이때 솔개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해야만 한다. 이대로 조용히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고통을 극복하고 새 삶을 얻을 것인가. 솔개는 결단을 내린다. 피투성이가 되는 고통을 격을지라도 난 그 길고 긴 고난의 터널을 지나 다시 태어날 것이다. 그리고 결국 새롭게 얻은 부리와 발톱, 날개로 다시 힘차게 날아오른다. 다시 날아오른 솔개의 우렁찬 목소리 나에게 외치는구나! 피흘리렴..그리고 인내하렴. 쓰러지더라도 잊지는 말기. 이 길 끝에는 창공을 가르는 무한의 자유가 너를 기다린다는 것. 그러니까 다시 일어나 묵묵히 걷기. https://youtu.be/DOGMpSlZF2I 솔개의 교훈 youtu.be

무엇이 보이는가 [내부링크]

조카와 놀아 주려고 데리고 온 키즈카페. 밖에서 보면 끝까지 그 길이 다 보이는데 앞만 보며 매달려 있는 당사자는 한 치 앞을 볼 수 없어 겁을 내다 포기하기도 하는구나. 요즘 내가 저 암벽타기에 매달려 아둥바둥하는 조카같다. 도대체 목적지가 어디인지, 어디로 손을 뻗고 발을 디뎌야 하는지 당체 모르겠다. 결국 아무것도 아닌 저 목적지를 두고 이리 헤매고 있는 건가...ㅋㅋ 암튼 정신 좀 차리며 살고 싶다!

수족관에서의 짧은 단상 [내부링크]

조카덕에 오랜만에 가 본 수족관. 참 각양각색의 바다 생물들이 서로 어울려 사는구나. 함께 있어 더 풍성한 세상. 서로를 위해 곁을 허용할 줄 아는 관용과 더도 덜도 욕망하지 않고 딱 필요한 만큼만 소유하고 존재하는 그 절제와 지혜. 누가 더 잘나고 못나고 비교할 것 없이 생긴대로 그저 제 멋대로 유유자적 살아가고 있구나. 바다라는 무대를 바탕으로 모두가 주인공인 한 편의 연극. 중년이 되면 자신의 얼굴을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너란 녀석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겠구나. 내 얼굴에선 무엇을 읽어낼 수 있을까.

너마저..변하다니.. [내부링크]

근무시간 외에는 절대 일 생각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당분간은 어쩔 수 없겠지. 봐야 할 서류를 한아름 싸들고 찾아온 동네 카페. 예쁜 하트가 올라 앉은 라떼 한잔 받아 창가 자리에 앉으니, 우울했던 기분도 사라지고 제법 주말 아침의 여유도 생긴다. 열심히 서류를 읽다 바라본 커피잔.. 넌 누구냐?! 통통했던 하트가 그새 살이 쏙~빠져 버렸다. 찬란했던 삶도..사랑도..청춘도 시간이 지나면 퇴색하며 휘발되는 것처럼.. 너마저..이렇게 변하다니. 별 게 다 슬퍼지는 나이..

묵었던 일을 해치우는 기쁨 [내부링크]

'꾸준함의 발자국'은 이제 미션 수행 결과용으로만 사용하려고 마음 먹었기 때문에 그곳에 있던 일기들을 '일상의 발자국'으로 옮겨 왔다. 원래 매일 배움 일기처럼 쓰려고 했던 건데 게으름의 지존이라 이건 결국 실패! 암튼 앞으로 나의 일상을 최대한 꾸준히 써보는 것으로 일단 계획을 수정했기 때문에, 미션에 실패한 일기들을 '일상의 발자국'으로 옮겨야지 생각만 하다가 오늘 스터디카페에 온 김에 해치웠다. 몇 개 안 된다고 생각해서 금방 끝나겠지 했는데, 아무리 안 썼다고 해도 옮기다 보니 '엇! 내가 좀 썼는데~ ' 싶어 조금은 나를 칭찬해 주고 싶었다. '이것 봐. 아무리 게으름을 피워도 중간에 포기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니? 뭐라도 남는 것은 있잖아. 그러니까 포기만 말자!! ' 읽다보니, 내가 저때 저런 생각과 행동을 했구나 하며 감상에 젖기도 하고, 몇 개는 괜찮은 것도 있어서 나름 수정하여 '읽음의 발자국'으로 옮겨 놓기도 하면서 기분 좋게 작업을 끝냈다. 남들은 '에게게~ 이까

2022.1.13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25일차 support, revise, suggest, control, mammal, internal, resent, abrupt, diverse, refine, dynamic, nerve, prompt, suspend, industry, iceberg, monetary, superb, gloom, distraction, collapse, trigger, martial, monologue, deliberate, plot, rod, partial, mutual, priceless, fate, pursue, Atlantic, weird, booth, prescribe, erupt, insult, gaze, supreme The group is fully coordinated. (그 그룹은 완벽히 조직화되었다.) It was a well-coordinated process. (그것은 조직화가 잘 된 과정이었어요.) They made color-coordinate

노을같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 [내부링크]

직장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던 시절. 친구들과 모여 대화를 하다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주제가 상사들에 대한 뒷담화였다. 그런데 한참을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며 각자의 상사들을 열심히 욕하다가도 희한하게 마지막에는 이런 이야기로 마무리 짓곤 했었다. 그들의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고 비판할 거리가 분명 많긴 하지만 확실히 그들은 우리와 다르게 전체적으로 상황을 아울러 보는 눈이 있다는 것. 의사결정을 할 때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들을 따져 볼 줄 알고, 이것들을 반영하여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 암튼 풋내기 우리들이 갖지 못한 무엇인가가 있긴 한 것 같다. 지금 돌아보면 그 무엇인가는 바로 그들이 쌓아온 내공 - 오랜 시간 현장에서 겪은 여러 가지 시행착오의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의 결과물이었던 것이다. 시간이 흘러 내가 어느새 그 시절 그들이 욕하던 그 상사라는 위치에 있다. (물론 대단한 건 아니고, 아직은 경계선이라고 할까나...ㅋㅋㅋ) 갑자기 그

2023.1.17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26일차 출처: 유튜브 스마트해법영어 context, complete, race, dominate, vehicle, complain, brochure, force, nest, gain, curriculum, sew, masculine, frown, astound, dictator, assessment, crucial, paralysis, deck, cheer, miserable, tease, aggressive, cure, attribute, foster, psychogist, postpone, rob, abuse, unemployed, breakdown, disguise, blueprint, output, sermon, sprout, tin

미야베 미유키, 꿈에도 생각하지 않아 [내부링크]

미야베 미유키 장편소설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2022년 1월에 초판이 나온 것을 보니, 미야베 미유키의 가장 최신 소설이 아닐까 싶다. '모방범', '낙원', '화차', '솔로몬의 위증' 등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었던지라 이 책도 보자마자 바로 집으로 모셔왔다. 미야베 미유키는 사회와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잘 결합하여 본인만의 스타일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작가이다. 하드한 추리물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조금은 밋밋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나와 같이 서사나 심리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충분히 매료당할 수 있는 작가이다. 게다가 미야베 미유키의 이야기 속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현 세태 속에서 마주치게 되는 선택의 갈림길에 선 등장인물들이 나오고, 결국 그들의 서로 다른 선택으로 각자의 인생이 펼쳐지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읽고 나면 항상 '정의는 이렇게 승리한다'가 아니라 '정의란 과연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할 수 밖에 없어 매 소설마다 나에게는 더 의미있

2023.1.18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미션27일차 추워 보인다.. 출처: 유튜브 스마트 해법영어 reform, deal, recruit, maintain, workshop, patient, convention, devastate, reap, overlook, deliver, reject, nourish, bay, stun, particular, bulletin, fluid, affair, dawn, hostile, characteristic, respect, await, concrete, lease, racial, variable, satisfy, rule, perseverance, fatal, remove, invert, tention, reign, crack, startle, discourage, compensate

어깨동무 [내부링크]

이 책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을 하고 만화가 10인이 참여하여 2013년에 발행된 책이다. 10명의 만화가가 '인권'이라는 대주제 하에, 노동 / 노사/ 환경(제주 강정마을 사례)/ 교육 / 학생 인권 /성폭력/ 세대간 문제/노인 인권/ 인권 개념 및 세계인권선언의 역사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살펴 볼 수 있는 문제들을 '만화'라는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 10년 정도의 간극이 있음에도 이 책에 나와 있는 다양한 인권 문제들은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그 시절에는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인권의 문제들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습니다. 2023년에 이 책을 다시 쓴다면 훨씬 다채로운 인권 관련 이야깃거리가 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가 서로의 키에 맞추어 어깨를 내어 주고, 그 어깨에 팔을 두르는 어깨 동무들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이 성숙해져야 하고,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 사회의 인권 문제를 알아보는 시작점으로서 읽어볼

2023.1.19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28일차 출처: 유튜브 스마트 해법영어 convert, strike, suppress, core, contribute, spear, renowned, era, withdraw, immigrate, dignity, notify, animate, prevent, bilingual, mischief, discriminate, exemplify, adhere, judge, sake, choke, folktale, simultaneously, range, groom, supernatural, tender, instinct, gigantic, meditate, mow, evolve, chase, affict, literate, coherent, intolerabe, fountain

2023.1.20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29일차 출처: 유튜브 스마트해법영어 bold, compliment, summit, troop, alter, conceive, durabulity, destroy, shallow, destroy, face, promote, weep, grasp, overall, superstition,colony, absurd, dormitory conduct, prone, conceal, retreat, compulsive, clinic, ganner, gormulate, vow, malutrition, relate, undergo, boast, neutral, stain, incentive, float, tendency, applause, wrestle, sensation, confucian

2023.1.24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30일차 출처 : 유튜브 스마트해법영어 draft, crude, supplement, velocity, tame, molecule,manage, dismay, diagnose, adapt, reservoir, conform, spacious, weave, boundary, motive, prominent, inferior, rigid, archaeology, subtract, impulse, upmost, proficient, accumulate, embody, equity, violate, ambitious, intact, borrow, attend, trim, navigate, tray, consist, ceremony, attact, confine, dispatch

(독서 리뷰) 은혜씨의 포옹 [내부링크]

글 ∙ 그림 - 정은혜 첫 장면부터 참으로 강렬한 문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원래부터 어디서든지 인기 많은 은혜씨 작가님입니다. 저를 한 눈에 봐 주세요. 첫눈에 반해주세요. 정은혜 - 니얼굴 은혜씨 2019 누구이길래, 이토록 자신만만하게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할까요. 나에게 첫눈에 반해 달라니요..ㅎㅎ 이 책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와 '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정은혜 작가의 그림과 글을 수록한 것입니다. (사실, 저는 이 두 작품을 아직 보지 않아서 이곳에서의 정은혜 작가의 모습은 잘 모른답니다. 이 책을 읽다가 유튜브 채널을 찾아 정은혜 작가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어요.) 정은혜 - 문호리 리버마켓 감독님 2019 정은혜 작가는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졸업한 후 변변하게 하는 일 없이 집이라는 동굴 속에 갇혀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다 2013년부터 엄마가 하는 화실에서 청소와 뒷정리 일을 돕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

산책을 하다.. [내부링크]

들리는지 저 시린 공기 속 다가오는 따뜻한 바람의 목소리가 보이는지 저 단단한 피부 속 따뜻하게 흐르는 봄의 기다림이 벌써 한 달이 가다니.. 영하의 기온 속에서도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봄의 흔적들. 내 마음에 이른 봄이 찾아왔나보다.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여행을 꿈꾸다 [내부링크]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된 mbc '어서와 ~ 한국은 처음이지?' 이번 편은 우리 나라를 찾은 이탈리아 셰프 친구들의 이야기였다. 출처 : https://blog.naver.com/sonofshb/222976240224 특히 이들은 그들의 직업이 셰프인만큼 우리 나라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리 나라 식문화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가겠다는 의욕에 넘쳤다. 그래서인지, 그들은 식당에서 접하는우리 음식 하나하나마다 시각적, 후각적, 미각적으로 차근차근 꼼꼼하게 음미해가며 감탄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모습들이 나에게는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요리를 대하는 그들의 진지한 태도에도 감동했지만, 그것은 직업인으로서 보이는 모습이니 패스~~! 내게 인상적이었던 것은, 나에게는 평범하고 익숙하여 어떤 생각이나 호기심의 여지를 특별히 주지 음식들이, 타국에서 온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놀랍고 경탄을 불러 올 수 있는 경험의 영역이 된다는 것! 물론 우리도 외국에 가면

지리의 힘 [내부링크]

팀 마샬 지음 나는 개인적으로 어떤 현상을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들여다보며 해석하는 책들을 좋아한다. 그런 점에서 지리의 힘은 '지리'라는 패러다임으로 각 대륙의 역사를 설명한다는 점에서 나에게는 첫장부터 상당히 흥미를 주는 책이었다. 이 책의 각 챕터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4천 년 만에 대륙의 나라에서 해양 강국을 꿈꾸는, 중국 중국이 신장과 티베트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국경선을 마주하고 있는 이웃 국가들이 자신들의 영토를 넘보지 못하게 하려는 이유와 경제적인 이유 - 수원에 대한 통제권 및 다량의 원유- 등과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다. 중국이 바다를 두고 주변 나라와 벌이고 있는 수많은 영유권 분쟁의 이유는 바로 대양 강국으로 발돋음하려는 중국의 야심 때문이다. 거대한 대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바닷길은 자유로운 무역활동을 위한 걸림돌이기에 그들로서는 꼭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주변국들과 의도적으로 분쟁을 불사하고 있는 상황이며 자국에

2023.1.9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 22일차 요즘 아침 기상 시간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반성하자! 출처: 유튜브 스마트해법영어 merit, launch, conference, accuse, enhence, intimate, reception, overwhelm, apply, majesty, shrug, vicious, cherish, eternal, shrink, collegue, transmit, discard, copper, orbit, famine, pill, immune, raw, superior, string, cope, loan, obedient, procedure, bond, angle, subtle, depict, radical, caution, persist, reverse, cattle, therapy

영화 '영웅' [내부링크]

출처: https://blog.naver.com/kimdada75/222964871940 Courage does'nt mean you don't get afraid. Courage means you don't let fear stop you 새로운 업무를 앞두고 요즘 자주 움츠러들고 두려워지는 내게 힘을 주는 명언이다. 나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자꾸만 되내게 된다. 진짜 용기있는 사람이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그 두려움이 자신을 잠식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가는 사람이라는 말이 괜히 내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내가 느끼는 이 심적 부담감과 두려움은 내가 용기 없음의 증거가 아니다. 이 감정을 털고 내가 얼마나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냐가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주는 것이리라. 영화 '영웅'은 자신의 온 생애로 용기있는 자들임을 인증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나에게 '안중근'의 이미지는 정말 일반인은 범접할 수 없는 헐리우드식 '영웅'이

2023.1.10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23일차 출처: 유튜브 스마트 해법 영어 experience, strategy, attract, hence, architecture, territory, wildness, category, funeral, prefer, outcome, humiliation,ban, flush, omit, despair, alert, compact, likewise(alike), astonish, panic, optimist, murder, fundermental, loyal, humid, pretend, graduate, delicate, inflate, adequate, physicion, joint, via(=by way of), passage, vessel, restore, passive, marble, claasify She has taken center stage. (그녀는 주목을 받았어요.) The players took center stage. (그 선수들은

2023.1.11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24일차 출처: 유튜브 스마트해법영어 prepare, transaction, sufficient, stable, concern, sympathy, principal, by-product(=side effect), anxiety, edible, federal, suffer, trivial, tablet, trade, liquid, contend, anticipate, outlook, desert, infinite, roam, decent, behalf, distortion,bud,symbolic, municipal, phenomenon, devote, peasant, diminish, jealous, exclude, flexible, tenant, worthwhile, pavement, nominate, sacred The story is very intricate. (그 이야기는 매우 복잡해요.) The system was very intricate. (그

우리 집 식탁이 사라졌어요! [내부링크]

당신의 집, 식탁은 안녕하신가요? 글, 그림 - 피터 H. 레이놀즈 남편과 아이가 집을 나선 후, 나는 혼자 아침밥을 먹기 시작합니다. 남편은 아침에 밥을 먹으면 속이 좋지 않다고 하여, 미숫가루를 우유에 타서 먹습니다. 아이에게는 본인이 좋아하는 컵밥을 고르라고 하여 뎁혀 먹입니다. 모두가 나가고 간 고용한 집안에서, 나는 TV를 틀어 놓고 밥을 먹습니다. 저녁이 됩니다. 나는 다이어트를 핑계로 저녁은 혼자 간단히 먹는 것고 책을 읽거나 운동을 나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녁은 제대로 차려 먹고 싶어하는 남편은 홀로 본인이 먹을 음식을 준비해 식탁에 앉아 밥을 먹습니다. 학원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아이는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밖에서 먹고 들어오는 날이 많습니다. 간혹 집에 와서 밥을 먹는 날에도 유튜브를 켜 놓고 그 화면을 들여다 보며 밥을 먹는 일이 잦습니다. 우리 식구가 함께 식탁에 앉아 서로의 얼굴을 제대로 바라보고 대화를 하며 밥을 제대로 챙겨 먹는 일은 일주일에 손으로 꼽

2023.1.3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18일차 출처: 유튜브 스마트해법영어 widespread, result, fade, progress, weapon, drastic, reinforcement, wonder, pile, protect, infection, sitffen, endanger, adjust, peer, germ, renew, atom, realize, enrich, noble, repair, candidate, ideal, crop, ethnic, foretell, wholesale, debt,representative, shift, excess, strict, appliance, futhermore, moreover, command, fame, ecosystem, oral, drift scoop up She is scooping up three awards. The children started to scoop up selfishes. Is he trying to scoop up

2023.1.4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19일차 출처: 유튜브 스마트해법영어 avoid, outstanding, mislead, dedicate, initial, sink, entire, confront, beard, gaste, crush, destiny, hardship, escape, valid, dispose, exist,optimal,hydrogen, perspective, thread, dynasty, scatter, gamble, temper, undoubtedly, raft, minimal, soak, craft, cease, review, ceiling, unify, combat, bump, primary, genre, erase, doom, destine, gleam What's the deal with? 무슨 일이야? What's the deal with my brain? 내 머리가 어떻게 된걸까?

2023.1.5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20일차 출처: 스마트 해법 영어 vital, incident, session, obvious, moderate,budget, graze, fragile, myth, fur, indifferent, strain, ingredient, dismiss, geometry, glacier, urge, celebrity, antique, profit, shpere, inherit, disgrace, crawl, scratch, diabetes, congestion, constitude, flow, investigate, barter, circular, chilly, ancestor, fierce, vague, rough, content, obstacle, editorial

2022.1.6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21일차 출처: 유튜브 스마트해법 영어 abolish, assure, form, gender, innovation, opponent, present, fertile, emperor, dwell, chore, rehearsal, fossil, glitter, carve, decay, protein, backward, translate, refresh, tissue, lord, substitute, scan, pottery, layer, property, justify, polish, flavor, imprint, heritage, strive, radiant, asset, portray, administer, wage, subscribe He will arrive at midday. The album will be released at midday. The performance will be followed at midday. I scored 10 point

카프카와 인형 [내부링크]

카프카가 이렇게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글 - 라리사 튤 / 그림 - 레베카 그린 이 책은 결핵에 걸린 카프카가 애인인 도라와 머물렀던 베를린의 한 공원에서 만난 소녀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수지는 자신이 아끼던 인형을 잃어버려 슬퍼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그 공원에 들렀던 카프카가 이를 안타깝게 여겨 '인형은 여행을 떠났고, 자신은 인형들의 편지를 배달하는 우편배달부다'라는 설정으로 이 소녀에게 인형을 대신해 편지를 써서 주게 된다. 카프카의 편지 속 숩시(인형의 이름)는 세상 이곳 저곳을 여행하며 많은 것에 감동하고 배운다. 그리고 이 편지를 읽은 수지의 마음 속에 숩시의 모험은 조용히 스며들어 수지의 몸과 마음을 성장시킨다. 하지만 카프카의 병세는 점점 악화되고, 숩시의 편지 역시 여기에 비례하여 점점 짧아진다. 숩시의 마지막 편지에서 수지는 숩시가 다시 돌아올 수 없음을, 그리고 그것이 카프카와도 마지막 순간임을 감지하지만, 어느새 성장한 숩시는 그 슬픔을 담담히 받아 들인다

친구와의 소소한 담소를 떠올리며 [내부링크]

출처: 네이버 출처: 조선일보 요즘 인터넷 상에 오은영 박사와 관련한 기사가 거의 매일 올라오고 있다. 댓글들도 하나같이 부정적 의견들 뿐이다. 친구와 커피를 마시다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우리가 나눈 대화의 요지는 대충 이러했다. 대중은 끊임없이 추앙해야 할 대상을 찾는다. 하지만 그 대상은 순식간에 이들의 분노와 공격으로 바닥으로 추락할 수 있다. 인간이 누군가를 바라보는 감정은 늘 이렇게 양가적이다. 2. 어떤 일을 하든 잊지 말아야 할 질문이 있다. 내가 하는 이 일에서 난 갈증을 느끼는지. 그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내 스스로 물을 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지. 여전히 나는 내가 하는 일에 질문을 하고 그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그런 고민이 사라졌다면... 그때가 바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때. 차라리 답을 얻지 못해 동동거리고 길을 찾지 못해 우울한 그 상태를 즐길 것.. 그게 우리가 잘 살고 있다는 증거니까. 3. 성공했다는 삶은 어쩌면 '내 삶'의

2022.12.28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16일차 출처: 유튜브 스마트해법영어 necssity, yield, decline, coincidence, aside, contemproary, bless, explain, prior, tolerate, measure, abstract, cottage, correct, comfirm, imitate, prey, defeat, illustrate, fuse, pupil, intellect, spice, tempt, inspire, dine, literally, appropriate, resort, grab, propose, wreck, document, suspect, alien, prohibit, install, triumph, scholarship, execute in relation to Its brain is big in relation to its body. I have nothing to say in relation to the issue. Wha

회의에 참가하고 나서 회의에 빠지다. [내부링크]

오늘 회의(會議)에 대한 깊은 회의(懷疑).. 자신이 맡은 역할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것. 사회자의 역할이 뭘까? 중립을 지키며 양쪽의 의견을 공정하게 바라보며 절차대로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아닌가?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오는 이것을 왜 모른단 말이지? 답을 가지고 들어온 사회자. 그가 원하는 답이 나와야 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회의.. 회의라는 형식을 끼워 넣은 독재에 가까웠다. 왜 상대방의 죄책감을 이용하여 설득을 하려는 거지? 비교 대상이 아닌 것을 비교하라고 하는 말같지도 않은 현실을 비판해야지, 왜 자신의 권리를 자신의 입장에서 정당하게 주장하는 A는 다수이고 그동안 자신의 권리를 누려왔다는 이유로 악의 축처럼 취급되고, B는 소수이고 그동안 누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자동적으로 피해자가 되어 버리는 걸까? 배려와 존중, 양보의 영역을 마치 법과 정의의 문제로 바꾸어, 죄책감을 느끼게 하고 그 죄책감을 이용하여 설득을 하려는 방식은 점점 더 거부감

2022.12.29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16일차 출처: 유튜브 스마트해법영어 receipt, ensure, defect, trait, modest, virtual, compare, address, inner, contrary, split, supervise, inhabit, appear, commute, earthquake, enroll, debate, abaandon, conquer, nervertheless, seal, greed, contract, nutrition, retail, prejudice, register, agency, nurture, priest, elegant, impose, arise, modify, masterpiece, harsh, drought, criteria, etraordinary be applied elsewhere The rule can be applied elsewhere. The principle can be applied elsewhere. I am s

2023.1.2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18일차 출처: 유튜브 스마트해법영어 general, spill, usual, routine, eliminate, deny, scream, sensitive, swallow, glare, tragic, deprive, conscious, interfere, temporary, council, adolescent, associate, arctic, capture, dilute, figure, dim, warehouse, crew, barrier, tradition, pedestrion, glance, irritate, cruel, fold, trial, tribe, profound, distingiush, errand, welfare, statement, prevail

엄마 도감 [내부링크]

엄마의 탄생?! 권정민 그림책 엄마가 태어 났습니다. 나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자신의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한 권쯤은 양육 관련 서적을 보았을 것이다. 엄마들은 늘 아이의 행동과 기분과 정서과 궁금하고, 나름의 기준으로 해석하여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한다. 그렇다면 아이의 눈에는 엄마가 어떻게 비칠까? 이 책은 아이 입장에서 서술한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설명서이다.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엄마인 사람은 없다. 그 누구도 처음부터 '엄마'로 태어나지 않는다. '엄마'라는 존재는 아이와 함께 이 세상에 탄생한다. 즉, 엄마도 아이가 처음부터 하나씩 배우며 성장해가듯, 하나씩 익히며 성장해 가는 존재이다. 하지만 우리는 늘 이것을 잊곤 한다. 엄마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잘해야 하는 존재로 생각한다. 그래서 엄마는 항상 바쁘고 외롭고 힘들다. 이런 세상의 엄마들을 작가는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으며 엄마의 탄생과 성장기를 글에 담았다. ' 엄마' 가 되면서 어쩔 수 없이 경험하

잘못된 만남 [내부링크]

엄마, 아빠 모시고 함께 한 연말 파티~~ 새해에도 건강하세요! 한 해가 또 저물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다. 이 말은 곧, 내가 지구에 온 지 또 일 년이 더 흘렀다는 것. 올해는 만 나이를 써서 나이가 줄어든다고 하지만, 그러면 뭐하나. 나는 잘 알고 있는데. 내가 나이 들었음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격일 뿐.) 나이를 이렇게 훌쩍 먹고 나니, 이제 내게 남은 시간이 살아온 시간보다 더 짧을지도 모른다는 진실을 외면할 수가 없다. 고로, 앞으로는 시간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올해의 목표로 이것을 지켜보려고 한다. 무익하고 쓸모 없는 모임이나 만남을 피할 것! 나는 누가 만나자고 하거나 모임을 하자고 하면 나가고 싶지 않은 상황이라도 거절을 잘 못한다. 나의 행동이 상대에게 상처를 주거나 다른 사람을 기분 상하게 만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 그런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래서 그동안 마지 못해 끌려 나가 앉아 있다가 돌아

2022.12.26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14일차 유튜브: 스마트해법영어 cancel, return, invitation, precise, formal, apparent, departure, visual, current, agriculture, leak, portion, trend, particle, rite, distinct, component, poverty, sculpture, descend, universal, surface, eager, legal, annual, trap, demonstrate,companion, democracy, mature, brilliant, faith, aim, spare, transfer, oppose, remote, offend, awake be confused with~ I'm confused with the date. I'm confused with this part. I'm confused with many thoughts. It's not a coinci

2022.12.27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 15일차 option, insight, achieve, civil, pause, prove, lecture, minor, duty, vigor, organize, chief, complicated, digest, shortage, laboratary, arrive, generous, laundary, transform, discipline, forbid, ultimate, thrive, conversation, bet, royal, ruin, worship, evil, scarece, afertword, client, insure, fancy, surgery, assign, regulate, shelf, utility be inspired by I was inspired by the book. He was inspired by her words. The movie was inspired by his real life. What is she like?

빨래방에서 맞는 2022년 크리스마스 [내부링크]

간밤에 부모님과 함께 마신 막걸리 때문에 8시에 일어나는 바람에 예상했던 시간보다는 늦게 빨래방에 갔다. 며칠 간 이어진 영하의 날씨 때문에 아파트에서는 동파 위험 때문에 빨래를 하면 안 된다고 해서이다. (이거 어느 시대 이야기인가 싶겠지만 우리 집은 한강 바람을 바로 맞는 구조라...ㅋㅋ) 다행히 휴일이라 그런지 빨래방 안은 한산해서 우리는 바로 빨래를 할 수 있었다. 건조까지 되어 뽀송해진 빨래를 개키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일년에 한 번쯤은 내 마음도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하고 뽀송뽀송하게 말려서 새로 시작하면 좋겠다.'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 하니 친구가 성경에도 이런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며 알려 주어서 신기했다. "너희 죄가 주홍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이사야1장 18절)" 성경에서의 이 문장은 믿음과 관련한 것이겠지만, 나의 바람은 의지의 영역이 아닐까... ^^ 빨래방에서 맞는 크리스마스도 아침은 이렇게 의미 있었

2022.12.20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12일차 유튜브: 스마트해법영어 hesitate, location, restric, organism, resolve, offer, distribute, rainforest, circumstance, interpret, suitable, curve, annoy, frighten, estimate, refuse, adverture, enterance, persuade, percieve, recite, gather, cabin, gear, ray, release, rank, symphony, envy, corporate, alternative, retire, appeal, idential, investment, autograph, slave, harm, authority, innocence She launched a high-end brand. He designes a lot of high-end merchandise. The smart devices are h

2022.12.23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13일차 유튜브: 스마트영어문법 recieve, infant, calculate, charity, accept, depend, whereas, broad, threat, ignorant, pure, extinct, household, refund, continue, institute, lately, ashamed, dense, rescue, destination, expand, compete, evolution, hire, genuine, status, military, logic, gravity, isolate, commit, sum, conserve, concept, swing, sensible, marriage, reproduce, tone Tell me you hear me. The palm trees are abundant. Good contents are abundant. It's so abundant in this area.

품위 있는 삶, 110세 보험 [내부링크]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가 마주 앉아 벌이는 한바탕 토론.. 정소현 소설집 현재의 '나'는 지난 20년간 보험금을 낸 덕분에 보험사로부터 모든 분야의 서비스를 받으며 '품위있는 삶'을 영위하고 있는 노인이다. 저는 노인이 되고서야 삶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아버린 바보입니다. 그게 보험 덕택인지, 늙으면 다 그렇게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어쨌건 저는 오래오래 살아 이 행복을 누릴 거예요. - p. 13 늙으니까 사람들이 쉽게 말을 걸고, 나도 아무한테나 말을 지껄이게 돼. 젊었을 때 왜 그렇게 새초롬했는지 후회가 될 지경이야. 예뻤을 때 좀 친절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 하지만 뭐 사는 동안엔 오늘이 제일 젊고 이쁜 날이니까 난 내내 친절할 거야. -p. 36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를 증오하기도, 측은해 하기도 한다. 놀랍게도 내가 잘 아는 사람입니다. 여자의 이름은 나윤승이에요. 자기 손으로 아버지를 안락사시킨 극악무도한 의사예요. -p.31 영상 속에는 쉰살의 내가

1984 / 멋진 신세계 [내부링크]

글 / 조지 오웰 글 / 올더스 헉슬리

(미션 시작)2022.12.2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미션 2일차 유투브: 스마트 해법 영어 provide, inform, social, reserch, advise, improve, relationship, individual, terrible, develop, require, employ, amount, audience, volunteer, influence, expense, opportunity, ability, involve, stress, eherefore, average, therefore, ride, local, encourage, determine Eighty Percent of sucess in life is showing up. Take a chance with my love It was really healing

2022.12.4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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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9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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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2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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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3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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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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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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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밤 [내부링크]

소설을 참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삶과 생각, 감정들에 공감이 되어 함께 웃고 울며, 때로는 분노하고 우울해지기도 했으며 사랑의 환희에 빠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고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며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는 사이 나는 어느새 소설책보다는 실용서나 자기 계발서 등을 많이 읽고 있었고, 가끔 읽는 소설에서도 그저 남의 삶을 관조하듯 들여다보며 무덤덤해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 소설 코너 쪽을 기웃거리다 우연히 펼쳐 들게 된 책의 표지 안쪽에 발췌되어 작게 실려 있던 ‘작가의 말’ 속 문장들은 나를 다시 소설의 세계로 이끌었다. “내게는 지난 이 년이 성인이 된 이후 보낸 가장 어려운 시간이었다. 그 시간의 절반 동안은 글을 쓰지 못했고 나머지 시간 동안 ‘밝은 밤’을 썼다. 그 시기의 나는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누가 툭 치면 쏟아져 내릴 물주머니 같은 것이었는데, 이 소설을 쓰는 일은 그런 내가 다시 내 몸을

Good Luck To You, Leo Grande [내부링크]

한 여자가 안절부절하며 호텔 방을 서성인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 같은 그녀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 와인을 마셔 보기도 하고, 창밖을 내다 보기도 하다 거울을 보며 옷매무새와 머리칼을 정돈하기도 한다. 거울 속 자신을 바라보는 그 눈에는 걱정, 두려움, 후회, 자괴감 등의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담겨 있다. 그녀는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주부로서, 종교와 윤리 교사로서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살아온 60대의 낸시이다. 그녀는 과연 이 호텔에서 누구를 만나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그녀 앞에 나타는 사람은 '리오 그랜드'로 그는 성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퍼스널 서비스를 해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20대의 청년이었다. 그녀는 이미 세상을 떠난 남편으로부터 한평생 느껴 보지 못한 성적 만족감을 자신이 더 늙기 전에 느껴 보고 싶다는 생각에 돈을 지불하고 그를 호텔방으로 부른 것이다. 그녀는 과연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을까? 엄마, 아내, 딸, 주부, 며느

커피를 마시며 날 깨우는 일에 대하여 [내부링크]

아침 업무 시작 전 늘 하는 일이 있다. 몽롱함과 피곤함, 우울함을 날리기 위해 믹스 커피 한 잔을 타는 일이다. 그리고 때로는 오후에도 피곤하다 싶을 때, 어김 없이 내 손은 믹스커피 한 포를 뜯고 있다. 그럴 때 커피를 마시면 진짜로 피곤함이나 그로 인한 우울감이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는 내가 과연 이 믹스커피 한 잔으로 피곤함을 날렸다고 느끼는 게 맞는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어느 책에선가, 우리 몸은 생체 리듬에 따라 저절로 피곤을 제거할 수 있는 물질이 몸에서 만들어지는데, 오히려 현대인이 카페인과 같은 물리적 방법을 사용해서 자연스러운 생체 능력을 오히려 떨어지게 한다는 내용을 읽고 나서부터일 것이다. 커피 한 잔의 여유 또 커피 타임이라 함은 자고로 유명한 이 카피처럼 바쁜 우리 삶에서 한 줄기 빛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망이 만들어 낸 발명품일 것이다. 그러나 과연 나는 커피를 마시면서도 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리고 있는걸까. 커피를 마시

(통영) 배쟁이 펜션 [내부링크]

통영 다녀온 지가 언젠데 숙소 리뷰를 이제야 하는 이 게으름.. 통영에서 우리 가족이 머물렀던 숙소는 배쟁이펜션이예요. 검색으로 알게 된 숙소이지만 너무 만족했었던 터라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 늦었지만 글을 남겨 봐요. 배쟁이펜션은 북통영 IC 에서 진입하면, 얼마 가지 않아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차로 10분 거리에 이마트도 있어서 장을 보기도 좋았구요. 배쟁이가 무슨 뜻일까 했는데, 다음 날 밟을 때 본 숙소 건물 모양을 보니 짐작이 가더라구요. 진짜 배를 닮았죠? 건물 주차장에 모형 배도 전시해 놓았더라구요. 주차장 바로 앞에 건물이 두 동 있는데 오른쪽이 A동 왼쪽이 B동이구요. 저희는 A동을 예약했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사이트에서 가격을 비교하며 취소와 신청을 반복하다 보니 착오를 일으켜 B동을 예약해 놓았더라구요. 다행히 잘못 예약한 B동도 뷰가 좋아서 잠깐만 실망했지만요~ ㅎ B동 들어가는 입구에는 관리하시는 분이 계시는 안내 데스

길.. 그 위에서... [내부링크]

'2022 화랑 예술제'에 다녀왔다. 이렇게 많은 작품들을 한번에 감상하겠다는 것이 욕심이고 이게 그렇게 큰 의미가 있나 싶기도 했지만, 요즘 우리나라 미술계의 트렌드 정도는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다녀왔다. 정말 많은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뭐 대단하게 내가 생각하며 본 것도 아닌데도 3시간 정도가 걸렸다. 다리는 아팠지만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고, 화랑에 따라서는 먼저 적극적으로 그림에 대한 가벼운 설명을 해주는 이들이 있어 그들과 대화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였다. 그리고 평소 부정적으로 느껴지던 그림값이라는 것에 대한 생각도 해 보게 되었다. 결국 팔린다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고, 돈은 그것의 가치를 나타내는 하나의 징표라고 할 수 있으므로, 굳이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필요까지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그림 수집을 하나의 재테크 수단으로 생각하며 일고 있는 열풍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 볼 문제이지만 말이다. 그

2020.3.22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튤립 한 송이로도 나의 공간이 이리도 환해질 수 있다는 것. 나도 모르게 내 나이에서 무언가를 찾으려 하는구나. 그런데 무엇이 있기는 한가.. 화단에 핀 꽃들의 그 사소함이 오히려 봄의 감동을 더해 줄 수 있다는 것.

2022.3.23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그림책을 원하는대로 스캔하는 방법 상대의 감정에 귀 기울여주고 먼저 공감해주는 것은, 내 가 상대를 향해 걸어갈 길가에 놓인 장애물을 치우는 일과 같다. 설령 헤매다 돌아가는 한이 있어도 자신의 생각과 노력으로 길을 찾아가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 밤의 도서관은 오늘 하루도 잘 살아낸 나를 위로해주는 공간..

2022.3.24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누군가의 긍정적 에너지는 나까지도 움직이게 한다는 것. 그런 사람을 곂에 두고 싶다는 것. 그 누구도 원치 않는 타인의 위로에 고마워하지 않는다는 것..설령 그것이 부모 자식간이라 할지라도.. nothing이 something 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오늘도 책을 읽는 나..

10.25 [내부링크]

# 주말 사이에 있었던 일들 #10월21일(금요일)밤 독서 모임에 나갔다. 그들은 나를 기억하지 못했지만 나는 그들의 얼굴이 다 익숙했다. 쉼없이 파도가 드나들고 있으나 바다는 여전히 그곳에 묵묵하게, 묵직하게 있는 것처럼 그들도 그 자리에 있었다. 덕분에 많은 고민을 하고 갔었지만 익숙한 분위기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사람은 많다보니 이야기가 좀 더 깊숙하게 들어가지 못하고 겉도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이 책인지라 뭔가 개인적인 이야기를 말하고 듣길 원하는 회원도 있었지만, 또 마찬가지로 주제가 주제인지라 쉽게 사람들은 자신을 오픈할 수 없었다. 나 역시 나에 대해 조금 말해 놓고 곧 후회가 되더라는. 하지만 한 발자국만 나가면 왁자지껄한 주말의 유혹으로 흥청거리는 거리 한가운데 있는 이런 조용한 공간으로, 오로지 책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일념으로 모여드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나는 늘 감동한다. 캐롤라인이 AA 모임에서 느낀 그 연대감과 사랑이라는 감정이

10.27 [내부링크]

#남한산성을 산책하며 문득 오랜만에 찾은 남한산성 산책길. 우리 동네 가을의 표정은 아직 새초롬한데 이곳은 다정한 눈빛으로 흐뭇하게 웃고 있는 듯하다. 평일 오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산책길을 걷거나, 카폐에 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옆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직장 동료. 예전에 나와 이 산책길을 함께 걸었던 사람들과는 어떤 주제의 이야기를 했었더라.. 그들은 지금 어디로 갔을까. 차갑고 어두운 겨울을 향해 나가가는 우리를 위해 누군가 켜 놓은 듯한 따뜻하고 찾란한 불빛같다. 아무리 추워도 저런 불빛 한 자락만 마음에 품을 수 있다면 꿋꿋하게 나아갈 수 있겠지. 산책을 마치고 내려와 먹은 음식.. 요즘 이상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면 부모님 생각이 난다. 철이 들어가나.. 엄마가 다리가 나으면 이곳에 와서 산책하고 이런 음식을 사드리고 싶다. 요즘 양쪽 부모님들이 다 건강이 좋지 않다 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다. 건강하실 때.

2022.11.1 [내부링크]

# 내가 오늘 배운 것은 출처: 네이버 뉴스 참 황망한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주말 이들의 죽음을 한낱 정쟁거리로 여겨 욕보이지 말고,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업하는 것이 진정 이들을 추모하고 기리는 일이 아닐까. 문득 아무 일 없이 평범하게 가족의 저녁을 준비할 수 있다는 일이 이렇게 감사한 일이구나 싶은 저녁. 지난 주 내내 내가 없어서 혼자 라면으로 저녁을 때웠다는 남편을 위해 계란말이 하나를 더 만들었다. 계란말이 하나만큼의 온기. 별 것 있을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딱 이만큼의 온기로도 우리는 충분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 작은 온기를 전하는데에... 때로는 너무 박할 때가 있다. 누군가 말해 주었다. 분류하자면, 넌 너만의 카테고리 안에서 최고지. 그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걸어가기. 절대 무리하지 말고... 무리하다 나 자신과 내 주변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행동하

2022. 11.15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내 멋대로 하는 꿈 해몽 빈센트 반 고흐 <구두 한 켤레> 피곤해서 어젯밤 일찍 잠든 나. 간밤에 긴 꿈을 꾸었다. 보통 꿈은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지는데, 어째 이꿈은 생생하다. 꿈 속에서 나는 신발을 잃어 버렸다. 그리고 가까운 지인이 나를 위해 신발을 기꺼이 내 주었다. 신발이라는 것은 내가 현실의 땅을 딛으면서 나를 다치지 않게, 오염되지 않게 도와 주는 보호 장비이다. 나와 세상과의 경계를 서로 침범하지 않고 걸어갈 수 있게 해 주는 그런 보호 장비를 잃어 버린다는 것은.. 아마도 요즘 내가 가지고 있는 불안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 아닐까 싶다. 곧 있으면 직장에서의 위치와 근무 환경이 달라지고, 내가 팀장으로서 맡아야 할 프로젝트도 생긴다. 이 모든 것이 나를 설레게 함과 동시에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즉,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신발로 이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데 문제가 없을까.. 아마 나의 꿈은 그런 나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2022.11.21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 고통의 감정은 비례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한 플랭크... 30초, 40초, 50초, 1분, 30초로 이어지는 루틴인데 오랜만에 하려니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요 녀석을 하다 보니 한가지 느낀 점. 고통은 그 기간이 길어진다고 하여 그 괴로움의 강도가 그만큼 비례하여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30초에서 느끼는 고통의 강도가 결코 1분을 할 때 느껴지는 고통에 비해 가볍지 않다는 것.즉 1분 플랭크의 고통이 30초 플랭크의 고통에서 정비례하여 2배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 거의 같게 느껴질 정도다. 즉, 요지는... 견딜만해 지는 것이다. 인간은 이렇게 고통에도 적응을 한다. 인생에서 우리가 겪게 되는 온갖 고통도 결국 이렇지 않을까 싶다. 작은 고통이든, 큰 고통이든.. 고통 앞에서는 언제나 우리는 항상 힘들고 불안하다. 작은 고통이라고 무시할 것도 아니고, 큰 고통이라고 지레 물러설 것도 아니다. 결국 고통 앞에 선 우리의 마음 자세에

2022.9.14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추석연휴가 끝나고 오랜만에 간 골프 연습장. 역시 얘는 나를 들었다 놓았다 한다. 잘 돼도 난 늘 겸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얘는 그렇게 만만하게 나에게 마음을 허락하지 않는다. 성깔있는 개처럼 다가갈 수 있게 조금의 틈을 주는 듯 싶다가도, 방심하는 순간 아프게 물어 버린다. 에휴... 그 밀당에 정말 피곤하다. 골프 연습이 끝나고 남편이 술 한 잔 하고 싶다고 해서 좋아하는 술집에 들렀다. 가을이 찾아오는 밤에 야장에서 마시는 술은 뭔가 더 특별한 느낌. 내내 살고 있던 동네인데도 그렇게 앉아 바라보니, 뭔가 새롭더라. 그런데 아쉬워. 내가 이곳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가성비 좋은 계란말이 때문이었는데, 그게 메뉴에서 아예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엥...슬프다. 뭔가 근사한 표현으로 이곳에서의 느낌과 그 허전함을 표현하고 싶은데,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는 어휘가 이리도 한정되어 있다니, 아쉽다. 이래서 글쓰기도 안되나 보다. 참, 오늘은 오후에 두 명의 고

2022. 9. 15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5시 기상을 목표로 일어나면 블로그에 일기를 쓰자고 결심했는데, 3일만에 기상 실패. 예전같은면 내 자신의 게으름과 의지 박약을 탓하며 비난했겠지만 이제 그러지 않기로 한다. 나를 다독인다. 그럴 수도 있지. 이런 것 가지고 뭘 그렇게까지.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자. 인생은 길다. 악착같이 이를 악물고 해내야 하는 것도 있겠으나, 가끔은 쉬어도 가며 주변도 둘러보며 그렇게 가는 것도 필요하겠지. 끝까지 가기만 한다면 말이다. 다만 이런 이야길 3일만에 실패한 내가 하려니, 좀 우습기는 하다. 오랜만에 친구와 볼링을 쳤다. 처음엔 44, 두번째에는 80, 세번째에는 110. 잘 치든 못 치든 맘 편히 즐겁게 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골프나 배드민턴과는 다르게 순수하게 즐기고 있는 나. 물론 이것도 내가 기분전환용으로 하고 있으니 가능한 일이겠지만 말이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뭘까. 나는 내가 진짜로 뭘 원하고 있는지 아는 걸까. 기억 속 그 언젠가는 내가 분

2022.9.16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상태가 엉망이라고 느낀 날이 의외로 더 운동에서는 결과가 좋을 수도 있다는 것. 엄청 졸리고 피곤하며 하품은 쩍쩍 나와 가기 싫었던 날이었다. 괜히 팔이 아픈 것 같기도 하고, 암튼 상태가 메롱인 날. 그런데 의외로 코트에 들어섰더니, 몸은 더 가볍게 움직여지고 평소보다 몸도 덜 힘들더라.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아마 자고 나와 몸의 긴장이 풀렸던 것이 도움이 되고 싶기도 하고, 몸에 힘이 빠져 오히려 더 부드럽고 힘있게 샷을 때릴 수 있었던 것 같다. 해야 할 목표가 있을 때 그것을 향해 전투적이고 집요하게 그리고 치열하게 달려드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몸과 마음의 힘은 빠져야지만 그 목표를 이루어낼 수 있다는 아이러니. 결국 수많은 시간을 내 몸과 마음으로 관통하여 익히고 익혀 의식하지 않아도 힘이 빠지는 경지에 올라야 한다는 것. 이래서 그 흔하고 흔한 말이 사람들에게 여전히 울림을 주고 있나 보다. 일만 시간의 법칙 나의 오늘이 그 길고 긴 여정의 한 걸

2022.9.17 ~18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망설여진다면 일단 우산 쓰고 빗 속으로 한 걸음 내딛어 보기 비가 조금 내리는데, 맛있는 회와 맥주를 마시고 싶은 주말 밤. 가고 싶은 횟집은 멀기만 한데, 비는 내리고.. 갈까 말까 망설이다 그냥 출발했는데, 비가 정말 양동이로 들이 붓는 듯 내린다. 내리는 비에 어떻게든 조금 젖어 보려고 온 신경을 쓰다보니 괜히 출발했다고 투덜거릴 여지도 없었다. 그리고 되돌아갈까 후회하기에는 일단 빨리 목적지에 도착해 이 비를 피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 그래서 정말 더 빠른 걸음으로 횟집으로 돌진! 감동하며 회와 맥주를 먹느라 정신이 팔려 미처 사진을 찍어 놓지 못해 다른 블로거가 찍어 놓은 사진을 캡처함..ㅋ 그 덕에 결국 가게 밖으로 쏟아지는 비를 운치있다고 여기며 회와 맥주를 즐겼다는 해피엔딩~~ 망설여지는게 있다면? 일단 발을 들이밀기. 그럼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그 끝에 이번처럼 해피엔딩의 풍경이 있을지는 장담할 수는 없지만..ㅎㅎㅎ 최

2022.9.19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스콘 한 봉지만큼의 어리석음 선물받은 기프티콘으로 커피를 마시며 여유있게 책을 읽으려고 남편과 함께 스타벅스에 갔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프티콘이 10,200원짜리라 미리 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와 그랑데 사이즈을 시켜 10,500 이 나오면 차액 300원만 더 지불해야지라고 생각해 두었다. 계산대에서 주문을 했는데, 무슨 일인지 계산하는 직원이 100원이 모자른다는 것이다. 순간 이런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나는 당황을 했고, 왜 그런 것인지 궁금하면서도 질문하지 못했다. 그저 무엇을 더 사서 이 상황을 무마해야 하는지에만 급급해서 결국 제일 싸 보이는 4000원짜기 스콘을 3,900원을 더 지불하고 자리를 떠났다. 커리를 마시고 책을 보면서도 도대체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내내 찜찜해했다. 결국 돌아오는 길에 차액을 지불했던 남편에게 전자 영수증을 보자고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람.. 영수증에는 내가 계획했던대로 300원이 남았고, 스콘값으로는 3

2022.9.20 [내부링크]

# 내가 오늘 배운 것은 아름다움은 발견되는 것. 동료가 보내 주 사진 한 장. 우리 회사 정원에 있는 작은 연못에 핀 수련이었다. 모네의 수련이 함께 떠오를 만큼 예쁜 풍경.. 내가 침침한 눈으로 컴퓨터를 노려보며 일하는 시간에 동료는 잠깐의 여유를 찾아 산책을 하며 이 수련을 보았나 보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에게도 알리고 싶었겠지. 의문의 일패를 당한 듯한 이 깔깔한 감정은 뭘까. 눈 크게 뜨고 세상을 바라보자고 한 나는 결국 눈을 크게 뜨고 컴퓨터를 바라보며 일만 하고 있었구나. 이 깊어가는 가을의 저 아름다운 풍경도 놓치고.. 저런 소소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능력이 결국 내 삶의 풍경을 바꿀 수 있는 힘일텐데. 집 안에 예쁜 소품을 들여놓는 일에 신경쓰기 보다는 내 옆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여 내 삶에 들여놓는 일이 훨씬 가성비, 가심비 높은 인테리어 방법일 것이다. 돌팔이 처방 NO ! 일단 산책! 골프 연습이 끝났는데, 왠일인지 남편이 산책을 가자고 해서 나온 길

2022.10.5 [내부링크]

# 타인의 시선... 잘 이용하면 득?! 100일 미션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5시 기상을 위해 밴드 미션에 참여했다. 또 공교롭게도 아이가 시험공부한다며 5시에 깨어달라고 한다. 당연히 5시 기상은 성공했지만, 인증 사진을 찍고 아이가 도서실로 나간 후 난 책을 조금 읽다 다시 쿨쿨.. 이거 누구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하는 미션인거지? 스스로 목표를 정해 도전하면서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다니.. 아니 의식해하고 싶어 한다니..참.. 내 몸에 새겨져 있는 타인의 시선. 태어날 때부터 나의 몸 속에서 함께 자라온 친구. 이것이 너무 우세해서 나를 잠식해 들어가면, 나는 사라지겠지만 이것의 존재를 적절하게 잘 이용하면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도 있는 원동력이 될까? #배추도.. 녀석도.. 어렵다. 직장 텃밭에서 동료와 함께 가꾸려고 신청한 무와 배추 모종을 받았다. 무는 모르겠지만 배추 농사는 이제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주변의 견해인데, 동료는 그럼에도 잘 키워서

2022.10.9 [내부링크]

#나만의 세상을 만드는 방법 요즘 읽고 있는 '1Q84' 에는 정말 다양한 비유가 나온다. 원래 하루키 책은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유독 이번 책은 그 비유가 빛이 난다. 예를 들어 나라면 '음악에 큰 관심이 없는 그 남자에게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나오는 클래식음악은 그저 한 귀로 들어와 한 귀로 흘러나는 배경음일 뿐이었다' 라고 서술하여 끝내 문장을 언덕 위를 이리 저리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개들의 비유를 통해 장장 10여줄에 걸쳐 그 상황을 설명한다. 제목처럼 그는 이 소설에서 유독 그만의 비유를 통해 그만의 세계를 만들고 있는 것만 같다. 글 쓰는 행위 자체가 그러할진데, 자신만의 상황 해석과 그것을 설명하는 적절한 비유는 정말 하루키가 왜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영향을 주는 작가인지를 실감나게 한다. 그만의 세계. 우리는 그것이 궁금하여 그 언저리를 계속 맴돌게 되는 것이다. 나만의 세상... 나의 하늘에는 몇 개의 달이 떠 있을까. #그렇게 오해는.. 결국 새로운 의미를

2022.10.20 [내부링크]

# 내가 오늘 배운 것은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 오는데 웬일로 남편이 맥주를 한 잔 하자고 하여 들어온 가게. 상호명에 골뱅이가 써 있어 골뱅이가 주종인가 싶었는데, 메뉴판을 보니 골뱅이는 무침 한 종류만 있고 나머지는 일반 술집과 별 차이가 없었다. 상호명에 대해 주인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참았다. (참은 거 맞냐? 아무도 말리지 않았는데..? ㅎㅎ) 골뱅이 무침과 맥주 한 잔씩을 먹고 나왔는데, 특별히 다시 와야 할 이유가 없어, 재방문할 것 같지는 않다에 남편과 나는 한 표씩 던졌다. 딱 집어 나쁜 점이 있는 것은 아닌데, 반대로 딱 집어 매력적인 것도 없었다. 인테리어도, 음식맛도, 서비스도, 가성비도.. 뭐 하나 기억에 남을 만한 인상이 없다. 옆에서 한 시간은 같이 있었어도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금새 어디서 봤더라 싶게 정말 눈에 띄지 않는 사람같은 지극히 평범한 얼굴. 나만의 독특하고 개성있는 매력을 갖는다는 것이 사람에게도 힘든 일이겠지만.. 이런 가게도 마찬가지일

2022.4.12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점은.. 내가 나를 보는 시선과 다른 사람이 나를 보는 시선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 한번도 도전해 보지 못한 옷에 대한 도전은 취향에 대한 도전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인생의 도전이 될 수 있다는 것 세상에는 믿을 수 없는 것 천지지만 믿고 싶은 것도 그만큼 있기에 그 간극을 채우며 회전목마 돌 듯.. 돌고 돈다는 것.

나는 【 】 배웁니다. [내부링크]

가브리엘레 레바글리아티 글 / 와타나베 미치오 그림 # 배움은 퍼즐 맞추기 주인공 나의 삶은 끊임 없는 배움의 연속입니다. 젓가락질, 꽃기르기, 수영, 자전거 타기, 외국어, 뜨개질, 악기 등.. 무언가를 배우겠다는 삶의 태도에는 다양한 마음의 조각들이 퍼즐처럼 자리잡고 있을 것입니다. 겸손한 마음, 도전적인 마음, 발전하고 싶은 마음, 즐겁게 살고 싶은 마음, 다양성을 보고 싶은 마음, 세상의 모든 것을 존중하는 마음,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싶은 마음, 공부하고 싶은 마음, 몰입하고 싶은 마음 등... 그러고 보니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퍼즐이 완성되는 것 아닐까요. 즉, 배움은 인생의 퍼즐을 맞춰 가는 과정입니다. # 배움을 멈춘다는 것 살아가면서 배움을 멈춘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세상엔 배울 것이 없다고 여겨진다거나, 내가 최고라는 교만한 마음을 갖거나, 무엇을 배우더라도 허무하다거나, 무언가를 세로 시작할만한 용기가 부족하거나 열정적으로 몰입하

2022.8.3 [내부링크]

# 오늘 내가 배운 것은 원격 연수 마지막 회차. 참여했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책쓰기 진행 결과를 발표하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 이 연수를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난 무엇을 써야 할지 조차 모른다는 확인만 했을 뿐이다. 그러다가 문득, 블로그를 운영하며 내가 글을 쓴다는 것도 일종의 내 인생의 책을 만드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꼭 종이로만 만들라는 법이 있나. 그리고 책을 내는 것만으로 모두가 인정해주는 작가가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최소한 내 스스로 '난 작가야'라고 만족하며 내 마음 속 이야기를 계속 풀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거잖아. 그게 책을 쓰는 목적이라면, 글을 쓰고 정리하며 가꾸어 가는 블로그도 책쓰기와 다를 것이 무엇일까. 그러므로 다시 생각은 여기에서 끝난다. 일단 쓰자. 뭐라도. 꾸준히... 이 게으름뱅이야! 닥터 프로스트의 시즌 3 를 다 읽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근성있게 글을 써내는 작가에게 박수를~! # 오늘

2022.8.5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리움 미술관에 다녀왔다. 꼭 가 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아쉽게도 전날 한 과음의 영향으로 피곤하고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다녀와서 아쉬웠다. 고미술관만 관람이 가능해서 그쪽만 봤는데,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현대 미술쪽은 다음 번에 가기로 했으니, 그때는 제대로 감상을 좀 해야지. 결국 그토록 기대하던 리움 미술관 관람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은 두 가지 때문이다. 나의 과음.. 나의 무지.. 끊임없는 자책은 결국 개선하려는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함을 스스로 합리화하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 다음 번 방문을 기대해보며 준비하는 것으로 오늘의 아쉬움을 달래본다. # 오늘 내가 읽은 것은 *출처~ 팟캐스트 '지지익선' 지구 온난화를 대처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아이디어. 공기중에 입자를 뿌려 태양빛을 막아 온도를 떨어 뜨리기 바다 속 식물 플랭크톤을 번식시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식물의 입이나 동물의 표면이 반질반질 하얗게 되도록 유전자 조작을 하여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

2022.8.6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된 영화 I'm your man 중간부터 봐서 앞부분 이야기는 잘 모르겠지만 이 영화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은 이것이다. "자신에게 맞춤 설계된 AI로봇 배우자와 살아간다면 인간은 행복할까?" 지금 읽고 있는 '멋진 신세계'와 예전에 인상깊게 본 영화'그녀' 속 질문과도 통하는 부분이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행복이 무엇인지부터 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완전무결한 만족과 안정의 상태가 행복이라 생각한다면, 나의 욕망과 취향을 온전히 수용하고 이것에 반응해주는 배우자는 나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 하지만 행복을 지속적인 불완전함과 찰나의 완전함 사이의 줄타기로..끊임없이 나에 대해, 삶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그 답을 찾아 떠나는 노정으로 바라본다면 이런 배우자와의 삶이 나에게 행복을 줄 수는 없을 것이다. 나에게 꼭 맞춰져 있는 배우자란..결국 또 다른 나이고, 이것을 사랑하고 이것에 만족한다는 것은 결국 거울 속 나를 사랑하는

2022.8.7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운동을 하러 오랜만에 클럽에 갔다. 어중간한 실력과 낯가림으로 인해 나는 어떤 그룹에도 제대로 소속되어 있지 못한다. 이번에는 다르겠지 라고 생각하며 가입한 곳이었는데, 역시 나는 나.. 똑같았다. 자신감도, 넉살스러움도, 약간의 뻔뻔함도 없는 나같은 사람이 이렇게 오랫동안 이런 운동을 해오고 있다는 것.. 하나만은 무엇보다도 나를 칭찬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굳이 뭐하러 내가 나의 여가 시간까지도 이렇게 견딘다는 느낌으로 보내야 하는지 의문이 들고 있다. 내가 이것에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나. 나의 시간들을 온전하게 내가 원하는 것에만 집중해야 하지 않나. 하지만 그러기에는 내가 이것에 들인 시간과 노력, 금전적인 부분이 너무 크다고 느껴져 번번히 결심이 서질 않는다. 그 주저함과 우유부단함이 나를 지금까지 끌고 왔는지도 모른다. 아이러니하게 어쩌면 그것이 나를 무언가 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어 주고 있는지도 모르

2022.8.8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비가 많이 내렸다. 그 빗속을 흠뻑 젖으며, 고여있는 물구덩이를 찰방거리며 걸었다. 개울처럼 변해버린 도로의 물길을 조심조심 건너기도 했다. 참 오랜만에 옛날로 돌아간 것 같았다. 아무 걱정 없이 비만 오면 우산을 들고 비를 맞으러 뛰쳐 나가던 그 시절. 하지만 지금 나의 현실은 거침없이 쏟아지는 비에 온갖 걱정 투성..ㅎ 타인과의 관계에 힘이 들어간다는 것.. 무거워진다는 것. 한없이 가벼워서 마음껏 상상하고 흐뭇하게 웃을 수 있는 그 관계가 무거워 진다는 것.. 경험이 는다는 건..현명함이라고 포장된 두려움도 함께 늘어나는 것일까.

2022.8.10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잔잔하던 강물이 이틀 동안 쏟아진 엄청난 비에 저렇게 무섭게 포효하며 흐른다. 우리 마음 속 강물도 저렇겠지.. 잔잔해 보이는 우리 마음에 격정적 감정의 비의 쏟아지면 저렇게 걷잡을 수 없는 파문이 일며 우리를 흔들어 대겠지. 내리는 비는 하늘의 뜻이라 우리가 어찌할 수 없이 안타까움에 발만 동동거리지만.. 우리 마음 속 비는..비를 내리게 하는 것도, 그치게 하는 것도 우리의 의지로 할 수 있다는 것에 안도할 뿐.. 때로는 힘들겠지만.. 마음이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가 생각함..

2022.9.12 [내부링크]

# 오늘 내가 배운 것은 집에서부터 한강길을 따라, 광진교를 건너 아차산에 다녀왔다. 연휴 끝의 산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아침 저녁으로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지만, 아직 한 낮은 뜨거워 산을 오르는데, 땀이 나고 숨이 찾다. 자주 오르고, 자주 보는 풍경인데도 질리지가 않는다. 내려오는 길에 마찬가지로 하산 중인 한무리의 어르신들을 만났는데, 친구 사이인 듯 보였다. 그 중에 두 명이 내려가다 말고 길에 뻗어져 나온 소나무 가지에 매달려 턱걸이를 하며 근력자랑을 한다. 부러질 듯 위태위태한 가지와 당신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다른 일행의 말을 무시하고, 뒤따라 내려오고 있는 타인들의 통행을 막아 불편을 주고 있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런 두 사람을 보며 다시 한번 생각했다. 나이가 든다고 사람이 저절로 현명해지고 지혜로워지는 건 절대 아니구나. 철없는 사람들은 여전히 나이들어도 철없고, 나이듦의 지혜가 느껴지는 사람들은 젊은 시절에도 그 시절만큼의 지혜가 있었던 사람들이구나 싶었다

2022.3.25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관심사를 채우며 살아간다는 것..그 어떤 삶도 비교될 수 없는 고유의 빛깔을 지니고 있다는 것. 그로인해 내 인생은 과연 어떤 색으로 빛나고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누추한 시간과 공간이란 없다.. 그걸 누추하다고 느끼는 자신만이 있을 뿐..

2022.3.26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점은.. 직장 생활 최초로 지각한 날.. 아침에 일어나는 것만은 자신있다고 늘 생각해 왔는데 이런 일이.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은 금물! 내가 듣기 싫다고 생각한 주제의 이야기를 내가 하고 있는 아이러니.. 싫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내 안의 무엇인가를 건드렸다는 것.

2022.3.28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익숙한 것과 결별하는 용기와 의지가 있을 때 새로운 나를 만날 수 있다는 것 시계 공구를 구입하면 그동안 아깝다고 생각하며 했던 시계 배터리 교환을 나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 나는 환경의 변화에서 모험하며 발견하는 새로움보다는 익숙한 환경에서 친숙한 것에 대한 고찰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는 것.

2022.2.29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네가 있음으로 내가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는 것.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중요한 건 네가 있어야 한다는 것. 네가 아파하는 걸 보며 내 마음이 더 아픈 것..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

2022.3.31 [내부링크]

#내가 오늘 배운 것은... 내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 중..그 방향을 결정하는 나침반에 이제 건강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는 것. 역시 건강이 최고! 다른 것보다 지금 나는 건강을 챙겨야 할 때라는 것. 나 자신에 대해 믿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 그렇게 어렵고 데면데면 하던 골프라는 녀석을 쪼~금 알 것도 같다는 기분 아닌 기분.

2022.04.03 [내부링크]

#오늘 내가 배운 것은.. 니체가 말하는 진정한 우정이라는 것을 난 하고 있는가..내 곁에 벗이 있는가.. 그것은 진행형.. 나 자신을 극복하고자 노력하며 자족하고 행복감을 누리게 될 수 있게 될 때 난 우정을 향유하고 벗을 만들 자격이 생긴다는 것

(통영,거제) 2박 3일 겨울 가족 여행-2일차 [내부링크]

#배쟁이펜션에서 맞이하는 새벽과 아침 눈을 떠 고개만 돌렸을 뿐인데 아름답게 동이 터 오는 하늘과 바다...

모두가 세상을 똑같이 살지는 않아 [내부링크]

글/ 장폴 뒤부아 순수를 덕지덕지 두른 그 세상은 영원히 건재할 것 같았다. 석면이 복된 소나기처럼 쏟아...

2022.1.25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가끔 말을 걸어 오는 지나간 인연들.. 마지막을 향해 가는 현재의 인연들.....

2022.1.26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가 보지 않은 길에 대한 상상.. 상상은 현실이 된다 #85일차#손그림#성장

2022.1.27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 잔 마시며 시작하고 싶은 아침.. 나의 하루의 맛은 ...

2022.1.28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하루 어느새 1월의 마지막 금요일이자 2월의 문턱.. 두번째 새해의 시작.. 새로...

2022.1.29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하루 딱 좋음... #88일차#손그림#성장

2022.1.30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아침 이제 더 이상 여지가 없구나..ㅎㅎ &quot;새해부터 할 거야&quot; 신발끈 ...

2022.1.31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어린 시절 너무나 좋아했던 나의 친구 빨강머리 앤.. 그녀의 꿈 속에서 현실...

2022.2.1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눈이 소복하게 쌓인 새해 아침. 지난 시간은 모두 저 눈 속에 묻어 두고 깨...

2022.2.2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아침 어제 나를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었던 어지럼증이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간간...

2022.2.3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하루 어떤 것으로도 표현하기 힘든 마음.. #93일차#손그림 #성장

2022.2.4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캐릭터가 전혀 살지 않는다..T.T 만만히 봤는데 어려워~~ #94일차#손그림...

2022.2.5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100일 미션이 끝나간다. 새벽 시간을 의미있게보내고 싶어서 시작했지만, ...

2022.2.6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추운 봄.. 하지만 이미 너는 따뜻한 봄날을 꿈꾸고 있구나. #96일차#손그림...

2022.2.7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다시 화양연화..를 꿈꾸다 #97일차#손그림#성장

2022.2.8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오늘은 발령이 나는 날.. 이곳에서의 지난 시간을 마감하고 이제 새로운 시...

2022.2.9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하루 한 치 앞을 모르는 인생. 그래서 살아볼 만 한 거겠지.. #99일차#손그림#성...

(미션 완료)2022.2.10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드디어 100일 미션 끝! 처음엔 할 수 있을까 했던 것을 해냈다. 손그림과 ...

파국 [내부링크]

도노 하루카 지음 #뭐가 문제지? 이 책을 읽고 처음에 든 생각이다. 뭐가 문제지? 상식선에서 살아가고 있...

그냥 쓰고 싶었어.. [내부링크]

겨울 호숫가 발자국

2121.12.22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나만의 크리스마스 준비 완료~~ㅎㅎ 그리고 100일 미션의 중간 지점 통과!! ...

2021.12.23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어제의 기억... 또하나의 시작과 끝.. #51일차 #손그림#성장

2021.12.24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고마워..함께 해줘서.. 두 번 다시 널 볼 수 없겠지만.. 내일은 또 새로운 ...

2021.12.25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크리스마스 아침.. 새로울 것 없는 평범한 아침이지만 &#x27;크리스마스&#x2...

2021.12.26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평범했지만..즐거웠던 나의 크리스마스.. 내년의 넌 어떤 모습일까? ^^ #54...

2021.12.27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2021년의 마지막 한 주의 시작. 새로움을 향해 달려가는 마지막 여행. 이 모...

2021.12.28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내내 얹혀 있는 듯한 그 느낌. 너는 그걸 불편함이...

2121.12.29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간밤에 소리도 없이 눈이 내렸다. 깨끗하게, 단정하게, 그리고 고요하게 쌓...

2021.12.30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어둠의 깊이 만큼 빛은 더 밝게 빛난다. 심연이 깊을수록, 그 심연은 더 많...

2021.12.31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아침 드디어 달력의 마지막 날.. 오늘도 해는 뜨고 지며, 내일도 해는 뜨고 진다...

2022.1.1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그림을 그리느라 2시간이 훌쩍 지나간지도 몰랐다. 이렇게 뭔가에 미친듯이...

2022.1.2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간밤에 또 눈의 꽃이 우리 집 앞을 방문했다 간 모양이다. 제발 나 있을 때 ...

2022.1.3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부끄러움이 없이 살아간다는 것.. 떳떳하게 살아간다는 것.. 이것이 다분히 ...

2022.1.4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

2022.1.5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새벽 재미있게 사는 방법에 대한 고민... #64일차 #손그림 #성장

2022.1.6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엄마, 아빠! 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65일차#성장 #손그림

2022.1.7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반짝반짝 빛나는 나의 하루가 되길~ 게으름뱅이야, 오늘은 글을 좀 써 보자...

2022.1.8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올해는 제발 절주 좀 합시다! #67일차#손그림#성장

2022.1.9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아침 어제 밤의 운동으로 인해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아침을 늦게 시작하게 되었...

2022.12.10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그래..태엽감는 새의 마미야 중위처럼 난 우물 속에서 눈이 멀도록 찬란한 ...

휴먼 카인드 [내부링크]

1차 독서(2021.12.19~1.10) 간단하게 정리해 보니 내가 4장의 이해가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다시 읽고 이...

2022.1.11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오후의 한강을 산책할 때마다 그리고 싶었던 풍경. 이제 30일 남았구나.. #...

2021.1.12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던 노래 소리가 마음을 적시던 아침 우린 그 시절 무...

2022.1.13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무엇 하나도 우리에게 그냥 할 수 있는 쉬운 건 없는데.. 그땐 그런 생각을...

(통영,거제)2박 3일 겨울 가족 여행-1일차 [내부링크]

남편의 휴가 일정에 맞춰 2박 3일 가족 여행을 계획했어요. 이번 겨울 여행 장소는 통영과 거제도. 예전에 ...

2022.12.14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통영의 아침.. 누군가에게는 일상..누군가에게는 이색적으로 다가오는 풍경...

2022.1.15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오늘은 통영에서의 마지막 아침. 이 아침과 헤어지기 싫은걸까. 몸이 아프...

2022.1.16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아침 몸이 좋지 않아 여행 마지막 일정을 포기하고 돌아와 아침까지 그냥 푹~ 자...

2022.1.17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정리하다보니 내가 얼마나 글을 대충 읽었나 하는 후회와 반성이 밀려왔다. ...

2022.1.18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예전부터 왠지 머리카락을 자르는 날은 뭔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만 ...

2022.1.19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오일파스텔화에 도전! 색연필과 다른 색감과 질감에 당황.. 지금은 너무 어...

2022.1.20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하루 눈이 소복하게 쌓인 건물들의 지붕도 아름다운 향기를 머금은 보라빛의 와...

2022.1.21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늘 새롭게.. 하루를 맞이하고 싶다. 이 신선한 새벽의 공기에 지치고 탁해...

2022.1.21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그곳이 아니면 녹아 사라지는 눈사람처럼 추억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홀로 ...

2022.1.23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그 바다는 계속 그곳에 있을까.. #82일차#손그림#성장

2022.1.24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왜 자꾸 이랬다 저랬다 마음이 변할까.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내...

나의 집 [내부링크]

온 세상의 집들이 모여 있는 한 가운데, 주인공이 그림 도구를 들고 서 있습니다. 드디어 목적지를 정했다...

끝난 사람 [내부링크]

살아 있는 한.. 끝난 사람은 없다. by 우치다테 마키코 살아 있는 장례식 떨어진 벚꽃, 남아 있는 벚꽃도 ...

100 인생 그림책 [내부링크]

살면서 무엇을 배우셨나요? 하이케 팔러 글 / 발레리오 비달리 그림 이 그림책의 작가 하이케 팔러는 갓 태...

잠시 멈춤.. [내부링크]

앞만 보고 쉼없이 걷다가도...그래..잠시 멈출 수 있어야 한다.. 멈추어서 내가 얼마큼 왔는지...내가 걷고...

썩은 사과에 대한 단상... [내부링크]

베란다에 내 놓은 사과를 정리하다 보니... 같은 상자에 있던 사과들도 어떤 것은 다 짓물러 썪어 버렸고, ...

2013년 12월 8일 오전 8시 46분에 저장한 글입니다. [내부링크]

포르노그라피아 작가 비톨트 곰브로비치 출판 민음사 발매 2004.05.15 리뷰보기 중년의 두남자가 만들어 가...

단호하다... [내부링크]

단호하다... (사람이나 그 결심, 태도가) 매우 과단성 있고 엄격하다. 내 인생이 내 맘대로 잘 풀리지 않아...

매력적인 사람.. [내부링크]

12월 22일..친구들과 싸이 콘서트를 가다.. 평소 관심 있었던 가수가 아니여서 별 기대없이 갔다가 여러가...

가고 싶은 길... [내부링크]

12.28~29일 동안 했던 부산투어. 많은 곳을 다녀왔지만 특히 강력했던 기억은 보수동 책방골목이다.. 아직...

나를 깨우고 싶다. [내부링크]

2013. 1. 1 PM 4시 자칫 늘어지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4시..새해부터 그러긴 싫어 선배와 함께 카페에 가...

오후의 단상(떡볶이) [내부링크]

아이가 수영에서 돌아오길 기다리며 만든 떡복이.. 애초에 만들려고 생각했던 국물 떡볶이는 아니였지만 그...

아름다운 그곳... [내부링크]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강원도 여행.. 숙소인 펜션 노벰버... 친절한 직원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세...

함께 걷고 싶은 길... [내부링크]

따뜻한 말 한마디..요즘 내가 관심 가지고 보고 있는 드라마.. 드라마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원한다. ...

일상에서 탈출하기.. [내부링크]

나이가 들면 들수록 변화가 두렵고 어렵다.. 패션, 메이크업, 음식, 독서, 인간관계, 일상의 습관 등.. 무...

소리가 보인다... [내부링크]

리코더 연수 이틀차... 강사 선생님께 '소리 만들기' 강좌를 들으면서 소리도 보인다 라는 말을 들었다.. ...

위로받고 싶은 날... [내부링크]

위로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줌. 무척 위로 받고 싶은 날... 나 자신과...

내 삶의 지휘... [내부링크]

하나의 연주가 가능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악기, 연주가, 악보, 지휘자... 그러나 이것은 연주의 하드웨...

천사야~ 날자..날자! [내부링크]

내 안에, 우리 안에 있는 천사... 그 가능성을 볼 줄 알고.. 그 가능성에 집중할 수 있는... 날자, 날아 오...

듣다... [내부링크]

친구들과의 약속 시간까지 여유가 많이 남아 무엇을 할까 하다가 경희궁 산책을 왔다. 화요일 오후의 눈 내...

기회를 주다.. [내부링크]

즐겨보는 미드에서 나온 장면이다. "헤어진 A가 다시 만나자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한테 조언...

관점을 바꾸면... [내부링크]

2014-02-17 16:49 작성시작 원치 않게 다시 일을 하게 됐다..또다시 원치 않는 일을 하면서 내 인생의 1년...

가족과 함께 온 야구장... 이 작은 행복이 지켜질 수 있도록 바른 .. [내부링크]

가족과 함께 온 야구장... 이 작은 행복이 지켜질 수 있도록 바른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겠다...그래야겠다...

내가 하는만큼... [내부링크]

시댁 부모님을 따라 밭에 다녀왔다...뜨거운 태양 아래 허리를 구부리며 마늘종을 따는 작업이 힘들었지만....

오래될수록 좋은 것.. [내부링크]

아이들과 도서실에 갔다가 발견한 책.. 고전에서 말과 관련한 부분을 뽑아 작가의 생각을 덧붙여 이루어진 ...

내 안의 스타... [내부링크]

별은 항상 그곳에 있었다.. 다만 눈먼 자들의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가 찾지 못하고 있을뿐... 내 안의 별...

6월의 멋진 날... [내부링크]

클럽 야유회에 따라왔다...하늘은 맑고 햇빛은 따갑다. 아이들은 운동장에 희뿌연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공...

관계의 힘... [내부링크]

이 세상에 무수히 얽혀있는 관계들.. 그것들을 가꾸어가는 과정에서 나라는 사람은 성장한다...성공이 아닌...

미움은 껌딱지. [내부링크]

미움이나 증오라는 감정이 개인의 성장에 나쁜 이유는 그 감정들이 껌딱지처럼 들러 붙어 잊고 싶고 잊혀져...

사랑은... [내부링크]

즐겨보던 드라마에서 나왔던 대사가 한참이 지난 오늘 문득 떠오른다. "사람들은 사랑받는 것을 자기가 잘...

나에게.. [내부링크]

12년만에 찾은 제주도였다. 아름다운 풍경의 해안도로를 달리며 나와 참 많은 대화를 했다. 27살의 내가 나...

1월 17일 토요일 [내부링크]

12년전 이 바다 앞에 서서 난 마음을 묻었다. 오늘 다시 서게 된 이 바다를 바라보며 난 다시 한번 내 마음...

새 해 아침의 산책(이국적 시각의 필요성).. 1월 2일 [내부링크]

1월 1일 새해 아침.. 올림픽 공원을 산책했다. 1월 1일이라는 숫자가 신선할 뿐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아...

나의 보물 찾기 - 1 - 카페 러블리(Cafe Lovely)에서 브런치를! [내부링크]

오랜만에 아침 일찍 일어나 친구와 함께 아차산 등반을 하고 내려왔다. 초입에 사람이 너무 없어 좀 무섭다...

감정 자판기는 수리 중 [내부링크]

남편과 함께 산책을 하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처음에는 일상의 소소한 주제로 나눈 이야기들이었는...

2121.11.14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새벽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오늘은 8시에 눈을 떴다. 어젯밤 아빠와 다투고 ...

2121.11.15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새벽 월요일 아침.. 어제 걸었던 가을이 진하게 물든 풍경들이 벌써 저 멀리 흐릿해져...

2121.11.17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하루 월요일 밤에 놀고 늦게 자느라 어제 아침은 그림도 못 그리고 피곤하게 시...

다시 시작하는 너를 응원해.. [내부링크]

시작의 설렘을 품은 봄을 지나 치열했던 여름을 견디고 난 후,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은행잎.. 가을의 ...

2121.11.19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드디어 기다리던 색연필 도착~~ 다양한 색들의 향연에 가슴이 두근두근.. ...

2121.11.20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미세먼지로 창 밖이 뿌옇다. 늦은 술자리끝 돌아오던 간밤에도 이렇게 뿌옇...

2121.11.21 [내부링크]

모든 것을 다 담겠다는 생각을 하면 그림은 너무 어렵다. 사물의 대표적 특징만 포착하여 표현하겠다..라고...

2121.11.23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미식가가 섬세하게 음식의 맛을 음미하듯.. 요즘 나는 색에 관심을 가지고 ...

2121.11.24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완전한 추위..그 한가운데 있다면 오히려 내 몸은 적응을 해서 아무렇지 않...

2121.11.26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책과 함께 한 새벽..나의 새벽을 다시 세팅해야겠다. #28일차 #손그림 #성...

2121.11.29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화양연화..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지금.. #29일차 #손그림 ...

2021.11.30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축하해... 그리고 고마워.. #30일차 #손그림 #성장

2021.12.1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뭔가 설레는 시작.. 오늘은 꼭 색연필 정리를 한다! #31일차 #손그림#성장

2021.12.2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드디어 색연필 정리~~ 기분 좋아.. 뭔가 내가 더 근사해진 기분. #32일차 ...

2121.12.3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제발 저 아이처럼 밝게 웃을 수 있기를. 빌어본다.. #33일차 #손그림 #성장

김장 김치를 바라보며... [내부링크]

올해도 엄마는 이모들과 함께 지방에 있는 이모네 집에서 함께 김장을 하고 오셨다. 김장해 오신 김치를 김...

2021.12.4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노래는 귀를 통해 마음을 두드리는 시... 그림은 눈을 통해 마음을 두드리는...

2021.12.5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드디어 밀렸던 일을 해치움~~ #35일차 #손그림#성장

색연필 발색표 완성하던 날 [내부링크]

해야지 하면서 계속 미뤄두던 색연필 발색표를 완성했다. 겉보기와 다른 색이 나오는 애들이 많아서 놀랐다...

2021.12.6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새벽 별 일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새벽 일상이 감사하게 느껴지는 시작.. 왜 평범함의 ...

2021.12.7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색의 다양함을 알고 나니 색 선택이 오히려 더 어렵다. #37일차 #손그림 #성...

2021.12.8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모든 걸 다 얻기 위해서 이를 악무는 것보다는, 모든 걸 다 잃어 버리는 극...

살면서 무엇을 배우고 있나요? [내부링크]

누군가 나에게 오늘 이렇게 묻는다면.. 1. 누군가와 가까워진다는 건.. 그와 나 사이에 부는 서늘하고, 축...

2021.12.10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너의 하늘의 끝에 나의 새벽이 있구나.. 우린 이렇게 맞닿아 있었어. #39일...

2021.12.12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그동안은 내내 따라 그리기만 했는데, 이제 주말만이라도 오늘 따라 그린 그...

2021.12.13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어제 오늘은 연필을 사용하지 않고 색연필만 사용해서 그림을 그렸다. 대단...

2021.12.14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밤 너무 피곤해서 새벽에 미처 그리지 못한 그림을 밤에 그려 보았다. 요즘 읽은 ...

2021.12.15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어젯밤에 그림을 그려서 오늘은 쉴까 하는 유혹을 받았지만, 크고 대단한 걸...

2021.12.16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너무 바빴던 나의 아침 풍경~ 밤에 미리 해두면 좋을 것을 왜 그때는 그렇게...

2021.12.17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그림 하나로 내 삶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니.. 이래서 예술은 영원하고 ...

2021.12.18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느낌을 살려보고 싶었으나 쉽지 않았던 야경.. 빛보다 어둠을 제대로 표현...

2021.12.19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전날 오후부터 내렸던 많은 눈때문에 내려다 보이는 거리 풍경이 신선하다.....

2021.12.20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이 세상의 많은 믿음들.. 진실은 이미 완성되어져 있는 걸까. 아니면 만들...

2021.12.21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내가 한 행동이 꼰대일까를 의심한다는 것이 나이들었음을 스스로 의식한다...

버터 [내부링크]

2012. 11.20 ~ 12.3 내 인생의 케이크를 촉촉하게 적셔줄 눈부신 버터.. &quot;요리책에 소금 적당량이나 ...

바다가 보고 싶었던 개구리 [내부링크]

기 빌루 글/그림 거대한 바다 앞의 개구리.. 더 먼 바다를 보기 위해 힘차게 점프하는 개구리.. 그리고 그 ...

내러티브 경제학 [내부링크]

2021. 9. 25 ~ 10. 30 * 진도가 나가지 않아 꽤 오랜 시간을 들여 읽은 책이다. 솔직히 책 속의 내용을 모...

길동무 [내부링크]

찬 란 글 / 마다이수 그림 # 만남 오랫동안 먼 길을 외롭게 걸어온 두 사람이 만난다. 한 어른과 한 어린아...

2021. 11.2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맞이하는 나의 새벽 - 예쁜 초승달이 동쪽 하늘에 걸려 있는 새벽 13일차#손그림#성장 이틀동안 그리지 못했다. 게으름... 나와의 약속 이것조차도 쉽게 깨버리면 안 되지. 마음을 다잡자. 오늘은 11월 둘째날.. 그림 속 날짜가 틀렸다..ㅎㅎ

2021.11.4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맞이하는 나의 새벽 - 예쁜 초승달이 동쪽 하늘에 걸려 있는 새벽 14일차#손그림#성장 게으름뱅이의 새벽 루틴.. 분발하자!

2021.11.6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맞이하는 나의 새벽 15일차#손그림#성장 아침이다. 가을과는 달리 아침부터 뭔가 뿌옇게 보이는 쓸쓸한 아침 처음으로 내가 직접 생각한 것을 그려보았다. 아직은 민망한 수준이지만... 좋다!

태엽 아이 [내부링크]

유명금 글 , 그림 많이 감을수록 뭐든지 아주 빨리 할 수 있는 태엽 마을에 살고 있는 주인공은 매일 아침 태엽을 감고 또 감습니다. 남들보다 뭐든지 빨리빨리 하고 싶어서 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책 읽는 것도 빠르고, 글씨 쓰는 것도 빠르고 수학 문제도 엄청 빨리 풉니다. 운동도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합니다. 어느날 한 꼬마가 주인공에게 놀아 달라며 졸졸 따라옵니다. 그리고 빨리 가야해서 놀아줄 수 없다는 주인공에게 묻습니다. &#34; 왜 빨리 가야 하는데?&#34; &#34;빨리 가야 이기잖아. 이겨야 재미있어!&#34; &#34;빨라야 이길 수 있다고? 이겨야 재미있다고? 나는 빨라도 재미있고, 져도 재미있어.&#34; 아이가 사라진 후.......

2021.11.7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16일차#손그림#성장 점점 해 뜨는 시간이 늦어지고 나의 이불 속 꼼지락거림도 더해가고...ㅎㅎ 내가 기다리는 색연필을 사용하게 되면 나의 그림도 훨씬 좋아질까? 하는 의문도 늘어간다. 과연... 세월가는지도 모르고 날짜를 틀렸다. 에휴~~

2021.11.8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바람이 달다.... 비가 내린다... #17일차#손그림#성장

너의 운동화... [내부링크]

아들 운동화를 사러 방문한 이천 프리미엄 아울렛. 오고 가는 길의 늦가을 풍경이 눈부시다. 이른 아침이라 아울렛은 사람도 없고 한산해서 좋다. 275 사이즈 앞에서 운동화를 고르고 있는 아이를 보니, 새삼 아기 시절의 작고 앙증맞았던 아기 신발이 생각난다. 대체 너 어느새 이렇게 커버린거니~~ 넌 알까.. 신발 크기가 커진만큼 너의 세계가 커진 것 같아 흐뭇하기도 하지만, 어쩔 땐 내가 모르는 세계 속에 있는 널 보며 서운함이 느껴지기도 한다는 걸.. 마음에 든 신발을 골라와 나에게 내밀며 사줄 수 있냐고 묻는 너. 난 짖궃게 엄마 볼에 뽀뽀해주면 사주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마스크 위로 뽀뽀하는구나. 억.......

2021.11.9 [내부링크]

손그림과 함께 하는 나의 새벽 #18일차#손그림#성장 추워서 내려다 본 거리가 더 쓸쓸하게 느껴지는 새벽

2021.11.13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시작하는 나의 새벽 요즘 컨디션이 계속 좋지 않아 기상 시간이 들쑥날쑥하다. 내가 이런 생각을 자꾸 하니까 몸도 따라서 지치는걸까. 아님 정말 내가 지친걸까. 작년 이맘때 100일 글쓰기를 한번도 쉬지 않고 했던 건 정말 대견한 일이었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낀다. 오늘 하루..힘내자..! #19일차#손그림#성장

2021.10.19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맞이하는 나의 새벽 2012. 10. 19 #2일차 좋은 색연필을 사고 싶다...

2021.10.20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맞이하는 나의 새벽 쌀쌀하게 맑음 #3일차 언젠가는 잘 그릴 수 있겠지? 초딩 그림 탈출 기원!

2021.10.21 [내부링크]

밤편지로 조금은 울적하게 시작한 아침 손그림으로 맞이하는 나의 새벽 # 4일차

2021.10.22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맞이하는 나의 새벽 #5일차 어느새 맞이한 5일차... 내가 대견하다. 주문한 색연필아.. 제발 빨리 와라.

2021.10.23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맞이하는 나의 새벽 # 6일차

2021.10.24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맞이하는 나의 새벽 # 7일차 내가 그림의 기본기가 얼마나 안 되어 있는지를 알게해 준 시간들. 기본 선 그리기가 이렇게 어려운 것인지 절실하게 깨달았다. 틈나는 대로 연습할 것!

기억 요정 또또 [내부링크]

제성은 글 / 김현기 그림 나의 친할아버지도.. 친할머니도 노후에 치매를 피해갈 수 없었다. 중학교 시절, 치매에 걸려 정신이 온전치 못하셨던 할아버지가 잠시 우리 집에 와 계신 적이 있었다. 무뚝뚝하고 완고하셨지만 늘 강건해 보이던 할아버지의 눈빛이 전에 없이 흐릿하고 어딘지 모를 먼 곳만 향하고 있었다.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몰라, 할아버지의 곁 한 번 제대로 가보지 못했다. 치매에 걸리고 돌아가시기까지 7년 정도의 시간동안 간간이 명절에 시골집에 가서 만나는 할아버지는 늘 나에겐 속을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였고, 가까이 할 수 없는 먼 타인이었다. 친할머니 역시 돌아가시기 몇 달을 치.......

2021.10.25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맞이하는 나의 새벽 #8일차

2021.10.26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맞이하는 나의 새벽 #9일차#손그림#성장 오늘도 색칠하다 망함.. 선이 살지가 않는다. 하이힐을 그리다가 하이힐의 곡선에 감탄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생각지 못한 감동을 준다. 내가 보지 못했던 세상.. 새벽에 일어나 이게 뭐하는 짓인가 잠시 회의가 들었는데, 다시금 마음을 다잡게 된다.

2021.10.28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맞이하는 나의 새벽 #10일차#손그림#성장 하현달이 서늘하게 맑은 새벽..

2012.10.29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맞이하는 나의 새벽 #11일차#손그림#성장 스타벅스에서 느긋하게 그리다..

2021.10.30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맞이하는 나의 새벽 #12일차#손그림#성장 김환기 미술관의 &#x27;그리다&#x27; 전에서 그의 드로잉을 보고 감동함. 연필로 그린 선과 점으로 저런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것이구나.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는 순간. 기본 선과 점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겁쟁이 빌리 [내부링크]

앤터니 브라운 글 /그림 빌리는 걱정이 많은 아이입니다. 사소한 많은 것들을 걱정하느라 어깨를 구부정하게 드리우고 우울한 얼굴로 걷는 아이랍니다. 밤에도 빌리는 걱정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모자와 신발때문에 걱정하기도 하고, 큰 새와 구름마저도 빌리의 걱정거리가 됩니다. 엄마, 아빠의 다정한 위로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의 집에서도 걱정에 잠 못 이루던 빌리는 결국 할머니에게 자신의 상황을 말하게 되고, 할머니는 그런 빌리를 위해 &#x27;걱정인형&#x27;을 주십니다. 인형들에게 걱정거리를 말한 뒤 인형을 베개 밑에 넣어두면 인형들이 걱정을 대신 해주어 빌리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거라고 하.......

리디아의 정원 [내부링크]

당신의 정원에는 무엇이 자라고 있나요? 데이비드 스몰 그림 / 사라 스튜어트 글 리디아 그레이스양에게. 리디아, 안녕! 황량해보이는 도시 속 한 건물의 옥상 위에 서 있는 너를 처음 봤을 때 난 의아해했어. 갸날픈 네가 들기엔 버거울 것만 같아 보이는 커다란 해바라기 화분을 가슴에 안고, 대회 우승 트로피라고 되는 듯 화분삽을 든 오른손을 번쩍 들고 있는 너를 보고 이게 뭔가 했거든..ㅎㅎㅎ 사랑하는 가족과 할머니와 함께 가꾸던 정원을 떠나 도시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네 기분이 어땠을까 상상해봤어. 살던 곳과는 너무나 다른 낯선 장소에서 낯선 사람들과 살아가야 한다는 것,그동안 왕래가 없었던 무뚝뚝한 외삼촌과 함께 살며.......

안팎정원 [내부링크]

담을 뛰어 넘을 준비...됐나요? 키아라 메잘라마 글 / 레지스 르종 그림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전쟁 중인 나라에 오게 된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과거 이 나라의 공주와 왕자가 살던 곳에서 머물게 됩니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데 소녀와 소녀의 동생은 이 정원 안 곳곳을 누비며 즐겁게 생활합니다. 하지만 정원 밖의 세상은 소녀에게 &#x27;괴물도시&#x27;라고 생각될 만큼 무서운 곳이었습니다. 도시는 전쟁에 빠져들어 총소리, 폭탄 소리, 비명 소리가 들리고 수염을 기른 군인들이 기관총을 들고 서 있습니다. 정원 안은 안전하며 아름다운 세상이고 정원 밖은 무법천지의 무섭고 끔찍한 세상이라.......

마음 수영 [내부링크]

마음 수영 배워 보실래요? 하수정 그림책 엄마와 딸이 함께 수영장에 왔습니다. 수영을 처음 배우는 딸은 빨리 해보고 싶은 조급함에 물에 바로 뛰어 들고 싶어 합니다. 오랜만에 수영을 다시 시작하는 엄마는 그런 딸에게 서두르지 말고 준비 운동부터 하라며 타이릅니다. 딸은 자신을 아이 취급하는 엄마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엄마도 그런 딸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들 모녀는 오늘 제대로 수영을 할 수 있을까요? # step 1. 두려움 인정하기 누구에게나 &#x27;시작&#x27;은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고 불안합니다. 수영을 처음 시작하는 딸도, 다시 시작하는 엄마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서로 같은 그 마음을 서로에게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고 상.......

아기 곰의 특별한 하루 [내부링크]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있나요? 표영민 글 / 김형준 그림 여느날과 다름없이 시작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 아기곰에게는 모든 것이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무심하게 따 먹던 열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합니다. &#34;열매야 안녕 널 먹고 내가 이렇게 자랐어. 고마워&#34; 그저 재미나게 수영하러 다니던 호수에게도 인사를 합니다. &#34;호수야, 안녕. 봄이 오면 나 혼자서도 헤엄칠 수 있을 거야. 커다란 물고기도 같이 잡자. 지금보다 더 씩씩해져서 돌아올 테니까. 날 잊지 마.&#34; 이제 막 내리는 눈과 함께 놀지 못하는 것은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34;어! 작은 눈아 안녕. 너와 못 노는 게 제일 아쉬워. 겨울잠 안 자는 내.......

까라마조프 형제들 [내부링크]

2021. 7. 26 ~ 9. 5 자신이 저지른 &#x27;재앙&#x27;을 생각하며 후회로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기로, 해야 할 일을 하기로, 그래서 일어날 일은 그냥 일어나게 내버려두기로 작정했다 - p. 364 그래.. 어쩌겠어. 때로는 우리 스스로 다른 곳을 보지 못하도록 차안대를 쓰고 묵묵하게 앞만 보고 달리는 말이 될 필요가 있는걸.. 당신들 아이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 멸시받지만 고결한 가난뱅이의 아이들은 아직 아홉살밖에 안 되었어도 이 땅의 진실을 안다는 것입죠. -p. 389 그들이 알고 있는 이 땅의 진실..땀과 눈물이 배어 있는 그 진실.. 그렇다면 부자들의 아이들은 이 땅의 진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를까? 우리 삶 속에 여러 진실들이 존.......

가까이하기엔 너무 낯선.. 너..골프 [내부링크]

골프에 입문한지 어느새 2년이 넘어간다. 남편때문에 억지로 입문하게 됐고, 운동신경도 없는 사람인지라 남들보다 실력 향상도 더디기만 한 골프에 영 정이 붙질 않았다. 그러다 보니 골프연습장에 가는 것도, 게임같다는 스크린골프도, 남들은 다들 좋다는 필드 라운딩도 나에게는 그저 부담스럽고 스트레스일 뿐이었다. 실력 향상이 눈에 띄게 보이는 것도 아니고, 조금 나아졌다 싶어 자신감이 붙을라치면 다음날 여지없이 헛손질을 하게 된다. 누구와 경쟁하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인것도 나를 지치게 했다. 게다가 나와 비슷하게 시작하거나 한참 늦게 시작한 사람들도 어느새 뻥뻥 공을 날리고 있는 것을 보면 나 자신.......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내부링크]

Dynamic &#38; Alive Art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2021. 7.8 - 10.10 / 방문일 2021. 8. 24 서도호 &#60;카르마-2009,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설치&#62; 원형틀을 활용하여 특별 제작한 전시조형물 카르마(불교에서 중생이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선악의 소행을 말하며, 혹은 전생의 소행으로 말미암아 현세에 받는 응보) 라는 작품명처럼 한 인간의 존재에 관여한 생명들의 이어짐을 보여주는 것 같다. 전시명인 &#60;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62;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기에도 어울리는 작품이기에 전시장의 입구에 설치해 놓은 거겠지. 공간을 압도하는 작품의 크기도 인상적이었지만, 내 어깨 위로 무구한 생명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 같아 관람 이.......

새벽..아차산에서 [내부링크]

2021년 9월 25일 (일주일 전 내용을 이제야 쓰다니..게으름의 극치) 추석날 새벽 가고 싶었던 아차산. 늘 설날이나 추석 아침은 시댁에서 맞이하곤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추석을 집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추석날 아침을 산에서 맞이하면 색다른 기분이지 않을까 싶어서 계획했던 산행인데 하필이면 전날 밤부터 비가 내리는 바람에 계획은 무산되었다. 결국 오늘 새벽 눈뜨자 마자 출발~ 전날 부모님과 함께 마신 술로 인한 약간의 숙취 때문에 게으름을 피우며 가지 말까하는 생각도 잠깐 했는데, 아는 지인에게 공언을 해둔지라 안 갈 수가 없었다. (역시 뭔가를 꼭 하고 싶으면 가까운 지인에게 공언을 해두는 게 효과적!) 6시 30분.......

완전한 행복 [내부링크]

2021. 10.07 ~10.09 책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몇 장 읽는 사이에 이 소설이 몇 년 전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작가는 실제 사건의 범인이었던 여자를 이야기의 중심에 놓되, 여자의 주변 인물들로 하여금 그녀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그 사건이 세상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 속에 있을 때 그 여자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공개되었지만, 그저 다 사람들이 커피 테이블에서 흥미로 떠들 정도의 가십거리에 불과했다. 시간이 흐르고 세상 사람들의 관심에서 그 사건과 그 여자가 멀어지면서, 결국 우리는 그 여자가 진짜 어떤 사.......

2021.10.18 [내부링크]

손그림으로 맞이하는 나의 새벽 100일 성공 기원! #1일차 쉽지 않다..T.T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 [내부링크]

레모니 스니켓 글/ 존 클라센 그림 어둠을 찾아가는 시간...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누군가 &#x27;요즘 삶이 재미가 없다.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람들은 많은 마음을 터녾고 통화할 사람은 찾기 어렵고, 뭘 새롭게 해 보고 싶어도 용기가 안 난다, 내가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x27;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에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담아 댓글을 달아 주었습니다. &#x27;삶은 원래 그런 것이다, 누구나 그런 생각 하면서 산다&#x27;, &#x27;코로나여서 그런 것이다. 이게 끝나면 나아진다&#x27;라는 내용과 함께 주를 이루었던 것이 &#x27;이런 생각이 들지 않도록 재미있는 일을 찾아서 해봐라&#x27; , &#x27;나는 요.......

줄무늬가 생겼어요 [내부링크]

데이빗 섀논 글/그림 옷장 속에는 컬러도, 모양도, 소재도 모두 제각기인 수많은 옷들이 걸려 있습니다. 개학날 아침, 카밀라는 친구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마흔 두번이나 옷을 갈아 입어 봤지만 맘에 드는 옷이 없어서 불만스럽기만 합니다. 카밀라는 어떤 옷을 좋아하는 아이일까요? 저 많은 옷들을 봐서는 짐작하기가 어렵습니다. 옷은 많지만 저 옷들은 카밀라 본인의 취향을 전혀 담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생각하며, 그들의 마음에 들만한 옷만 입기 때문입니다. 저 옷들은 그녀가 타인 앞에 서서 해야 할 역할과 상황을 보여줄 뿐입니다. 카멜라의 옷장을 보며 내가 쓰고 있는 가면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아저씨 우산 [내부링크]

사노 요코 글 / 그림 우산 사용설명서? 붙박이장을 정리하다 저의 옛 물건들을 넣어 놓은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나름 당시에는 의미있다 여겨져 보관하고 있던 잡동사니들 틈에서 몇 권의 다이어리가 있었습니다. 몇 년간 연초에만 열심히 쓰다 심드렁해졌던 다이어리들입니다. 대충대충 넘겨 본 다리어리 안에서 길게는 20년 전의 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청소중이라는 사실도 잊고 본격적으로 앉아 몇 권의 다이어리를 살펴보다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그 시절부터 저는 글을 너무나 쓰고 싶어 했습니다. 다이어리마다 들어 있는 연초 게획 안에는 &#x27;글을 쓰자&#x27; 라는 결심이 빠지지 않고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함께 이런 질문.......

삼거리 버스 정류장 [내부링크]

정류장.. 그곳에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있었다. 여주비 글/그림 아카시아 꽃이 날리는 따뜻한 봄날.. 삼거리 버스 정류장은 장에 간 엄마를 기다리는 네 남매를 따뜻하게 품어 줍니다. 버스가 도착할 때마다 엄마일까 하는 아이들의 설렘은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변해 켜켜히 쌓이고, 엄마 대신 버스에서 내린 동네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은 이들 남매에게 사탕을 건내기도 하고 조심해서 기다리라며 걱정을 해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도, 잠들어 버린 막내의 새근새근한 숨소리도, 큰 누나가 불러주는 자장가 소리도 삼거리 버스 정류장은 조용히 들어 줍니다. 몇 대의 버스를 보내고 하늘이 어둑해질 무렵, 드디어 장에 갔던 엄마.......

누가 진짜 나일까? [내부링크]

당신의 직업은 안녕하신가요? 다비드 칼리 글 / 클라우디아 팔마루치 그림 여기, 한 남자가 있습니다. 너무나 바빠서 키우는 물고기에게 밥을 줄 시간도, 친구를 만날 시간도, 엄마에게 전화로 안부를 물을 시간도, 영화관에 갈 시간조차 그는 낼 수가 없습니다.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오면 그는 쓰러져 잠을 잡니다. 남자는 공장에서 생산하는 부품의 수량을 계산하는 일을 합니다. 그는 자신이 계산하는 부품이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도 모르고 자신이 하는 일이 왜 이렇게 바빠야 하는지도 모른 채 하루하루 회사의 요구대로 바쁘게 일하며 살아갑니다. 남자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모두 이렇게 바쁩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비움(Room in the heart, BIUM) [내부링크]

&#x27;BIUM&#x27; 너의 이름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 곽영권 글 Emptiness, how does the word make you feel? Is it about feeling alone or being lonely? When they eat, they try to fill emptiness with all kinds of food The more some own, the more things, they wnat. When you have room in your heart, you can embrace the hearts of others. 수식과 현학의 겉치레를 다 덜어낸, 이토록 간결한 BIUM의 문장으로 이렇게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것. 아무것도 없다고 느껴지는 자연 속 BIUM의 공간에 이토록 아름답고 다채로운 세상을 품을 수 있다는 것. 마음과 마음 사이..그 BIUM의 공간에서 우정과 사랑, 나눔과 배려.......

나만 아는 우리 동네 [내부링크]

당신은 지금 무엇을 볼 수 있나요? 소영 글 / 최지은 그림 사막을 건너고, 빙산 위를 떠다니고, 밀림을 가로질렀으면서도, 그들의 영혼 속에서 그들이 본 것의 증거를 찾으려 할 대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사비에르 드 메스트르는 분홍색과 파란색이 섞인 파자마를 입고 자신의 방 안에 있는 것에 만족하면서, 우리에게 먼 땅으로 떠나기 전에 우리가 이미 본 것에 다시 주목해보라고 슬며시 우리 옆구리를 찌르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 하찮고 일상적인 경험-을 잘 관리함으로써 그것을 경작 가능한 땅으로 만들어 1년에 세 번 열매를 맺게 한다. 반면 어떤 사람들- 그 숫자는 얼마나 많은지!-은 운명의 솟구치는 파.......

바람은 보이지 않아 [내부링크]

당신의 바람은 무슨 색인가요? 안 에르보 글/ 그림 바람은 보이지 않아 바람이 실어오는 소리만 들을 수 있어. 바람은 들리지 않아 바람이 실어오는 것만 볼 수 있어. 한 소년이 생각합니다. &#x27;바람은 무슨 색일까?&#x27;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은 바람과 바람의 색을 찾으러 떠납니다. 길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소년은 묻습니다. &#34;바람은 무슨 색이니?&#34; 들판에 가득 핀 꽃의 향기로 물든 색 그리고 빛바랜 나의 털색 옷들이 나부끼는 골목의 색 이야기를 간직한 지붕의 색이지. 바람은 숲 속에 깔린 젖은 흙이 품고 있는 어둠의 색이야. 모두들 자신의 바람에 대해 소년에게 말해 줍니다. 하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년은 바.......

작은 틈 이야기 [내부링크]

작은 틈... 그리고 그 큰 이야기 브리타 테켄트럽 글 , 그림 그렇게 오래 함께 살았으면서도 내 마음을 몰라주는 무심한 남편과 다투거나 라 이해가 안되는 언행으로 자주 부딪히곤 하는 사춘기 아들을 볼 때마다 그들과 나 사이에 놓여져 있는 깊은 틈을 느끼곤 합니다. 그 틈을 발견할 때마다 슬프고 아프며 속이 상합니다. 저 틈을 어떻게 메꾸어야 하나 걱정도 됩니다. &#x27;작은 틈 이야기&#x27;는 이런 저에게 우리들 사이의 &#x27;틈&#x27;에 대해 잠시 벽에 편안하게 등을 기대고 앉아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해 준 그림책이었습니다. 우리들 마음과 마음 사이에는 항상 틈이 있습니다. 이 틈은 처음엔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었.......

좋아해 [내부링크]

노석미 글, 그림 소년은 좋아하는 것이 참 많습니다. 눈부신 여름날 오후, 책 읽다 스스로 찾아드는 낮잠 솔솔 뿌리는 노란 먹이에 뻐끔뻐끔 귀여운 입을 벌리며 다가오는 물고기들 비온 뒤 상쾌하고 따뜻한 흙내음을 솔솔 풍기는 지렁이 관찰하기 파도가 간질이는 백사장에서 산책나온 꽃게랑 놀기 ........................................................................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을 때 소년의 얼굴에는 한여름의 태양처럼 환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소년이 진짜 좋아하는 것은 따로 있었습니다. 소년을 이처럼 고백하게 만든 그것은 무엇이었을까요? 좋아해.. 내가 좋아하는 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혼자 카페에 앉.......

행복을 나르는 버스 [내부링크]

당신은 어떤 버스를 기다리고 있나요? 맷 데 라 페냐 글 /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당신은 내리는 비를 맞고 서 있는 나무들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되나요? &#34;할머니,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와요? 옷이 다 축축해졌어요.&#34;라고 말하는 시제이에게 할머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34;나무도 목이 많이 마르거든. 시제이. 저 큰 나무를 보렴. 굵은 빨대로 이 비를 쭉쭉 빨아 마시고 있지 않니? &#34; 버스에 오르는 시각장애인과 그의 안내견을 본다면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되나요? &#34;저 아저씨는 왜 보지 못할까요?&#34; 라고 묻는 시제이에게 할머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34;시제이, 꼭 눈으로만 세상을 볼 수 있는 건 아니.......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내부링크]

권정민 글/그림 나는 당신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습니다 긴 겨울이 끝나고 다시 봄이 오고 있습니다. 이번 봄은 하루 종일 내리며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는 봄비로 자신이 도착했음을 알리고 있네요.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에 화원 단지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꽃과 식물을 사러 나온 사람들이 많더군요. 푸릇푸릇한 다양한 식물과 형형색색의 예쁜 꽃만큼이나 화사한 미소가 번져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이미 봄은 와 있었습니다. 이 책은 도서관에 갔다가 서가에서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x27;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x27; 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에도 끌렸지만, 색연필로 단정하게 그려진 표지 그림 이 너무나 아름다.......

여우 [내부링크]

그들도 몰랐던, 그들의 이야기 마거릿 와일드 글 / 론 브룩스 그림 표지에 그려진 그림이 나를 이토록 강력하게 사로잡은 그림책은 없었다. 타오를 것 같은 강렬한 붉은 빛. 나를 나의 내면을 꿰뚫어 보는 듯한 그 시선 앞에 괜히 움츠러 들고 만다. 그 뜨겁고도 서늘한 눈빛. 결핍된 그들의 이야기 까치와 개와 여우가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상실한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그 상실을 각자의 방법으로 견뎌 나갑니다. 까치는 산불로 날개를 잃어버린 후 삶을 포기하려고 합니다. 물에 비친 날개 없는 자신을 바라보며 ‘처음 보는 이상한 것’ 이라고 하며 낯설어 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구해준 개가 자신의 날개가 되어 주겠다면 자신을.......

뭐 어때! [내부링크]

사토 신 글 / 돌리 그림 &#34;뭘 또 그렇게까지~&#34; 뭔가 난감하고 저를 지치게 만드는 순간을 맞닥뜨릴 때 제가 제 자신에게 의식적으로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흥미롭게 봤던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이 말은 저에게는 즐거운 인생을 위한 마법의 주문이기도 합니다. &#34;뭘 또 그렇게까지...&#34;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난 이 말을 들으면 &#x27;세상에 그렇게까지 중요한 것이 있을까?&#x27; &#x27;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지&#x27; &#x27;별 것 아닌 일에 너무 힘주고 사는 거 아냐? 힘 빼!&#x27; 등의 생각이 들며 그간 제 마음에 생채기를 낸 이 세상과 사람들에게 냉소와 유머러스한 웃음을 날리며 일정한 거리를 두는 여유가 생깁니.......

아무것도 아닌 것(A STORY ABOUT ABSOLUTELY NOTHING) [내부링크]

쇠렌 린 글 / 한나 바르톨린 그림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위한 시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것 뒤쪽에 있는 것.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이에 있는 것. 내가 찾은 조그마한 무언가보다 더 작은 무언가. 내가 찾은 것들을 버리면 남게 되는 것. 어떤 것들 틈에 숨어 있는 것. 두 앞니 틈에서 찾을 수 있는 것. 달팽이 껍데기 안에서 찾을 수 있는 것. 밤하늘에 뜬 별들 사이에 있는 것. 음악이 갑자기 멈췄을 때 들을 수 있는 것. 어쩌면 가장 부서지기 쉬운 것. 오래 생각하게 되면 정말로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게 되는 것. 나 혼자서만 느낄 수 있는 것. 다 사라졌다고 누구도 말할 수 없기에 다 사라진다 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

태어난 아이 [내부링크]

사노요코 글 그림 작년에 만났던 한 아이가 떠오릅니다. 어떤 활동에도 관심이 없고, 무표정한 얼굴로 책상에 피곤한 듯 엎드려 있곤 했습니다.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것도, 그렇다고 그들이 다가오기를 바라지도 않으며 혼자 있던 아이. 무엇을 물어봐도 심드렁한 목소리로 “...했을걸요.” 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남 이야기하듯 하는 독특한 말투를 가진 아이였습니다. 사노 요코의 ‘태어난 아이’를 읽다가 그 아이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태어나고 싶지 않아 태어나지 않았을 때 아이는 아픈 것을 모릅니다. 별에 부딪혀도 아프지 않았고 태양에 가까이 가도 뜨겁지 않았습니다. 사자를 봐도 무섭지 않았고, 모기에 물려도 가렵지 않았습니다.......

새를 사랑한 새장 [내부링크]

로둘라 파파 글 / 셀리아 쇼프레 그림 당신은 어떤 새장인가요? 떠나간 사람을 잊지 못해 괴로워하다 자신이나 상대에게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사례를 자주 뉴스에서 접하게 됩니다. 상대방을 절실히 사랑한다 하면서도 그 사람의 마음에 고통과 상처를 주고, 자신의 삶마저 망가뜨려버리는 그들이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아름답고 찬란한 마음이 어떻게 그런 비극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었을까요? 텅 비어 있는 자신의 공간을 바라보며 새장은 슬퍼 합니다. &#34;난 행복하지 않아. 아무도 살지 않는 새장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 아무 의미가 없는 새장이 어떻게 행복할 수 있겠어?&#34; 그래서 새장은 직접 새.......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내부링크]

신시아 라일런트 글 / 캐스린 브라운 그림 너의 이름은.. 잊혀졌던 가수와 노래를 우리의 기억으로부터 소환해 그 시절의 추억에 빠지게 하면서 인기를 끈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기억에서 소환되기 전 잊혀진 그의 이름은 &#x27;슈가맨&#x27;.. 사람들은 슈가맨을 통해 그 시절의 달콤하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와 함께 잊혀져 있던 많은 이름들이 함께 떠오릅니다. 나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던 이름, 아픔과 고통을 주었던 이름, 아쉬움과 후회로 가득한 이름, 사랑으로 기억되던 이름 등...자신의 지나간 인생을 떠올리게 해주는 그 소중한 시간 덕에 그 프로그램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꽤 오랫동안 사랑받았습니다. 친구가.......

용기가 사라진 날에 [내부링크]

슬기와 용기가 만나던 날에... 조히 글 / 그림용기가 없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용기를 내지 못해 숨어 버리고 싶은 날들이 있습니다.내가 못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보면, &#x27;저 사람들은 저런 용기가 어디서 나오는 걸까?&#x27; 부러워하고,&#x27;나는 왜 이리 용기가 없이 소심한걸까? 한심해...&#x27; 라고 자신을 비난하게 되는 그런 날.슬기는 키우는 강아지 &#x27;용기&#x27;와 함께 엄마가 가지 말라는 동네의 오래된 동굴을 탐험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동굴 속에 들어가자 믿었던 &#x27;용기&#x27;는 어디론가로 사라지고 슬기는 어둠 속에 홀로 남겨집니다.이런 슬기 앞에 자꾸만 그림자 괴물들이 나타납니다. &#34;여.......

흰 고양이 검은 고양이 [내부링크]

나는 나... 기쿠치 치키 글/ 그림흰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가 있었어요.흰 고양이는 검은 고양이의 까만 털을 좋아했어요.검은 고양이는 흰 고양이의 하얀 털을 좋아했어요.두 마리는 언제나 함께 다녔어요. 흰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는 항상 붙어다니며 사이좋게 생할하는 고양이입니다. 흰 고양이는 검은 고양이의 털을, 검은 고양이는 흰 고양이의 털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주변의 빛으로 물들어 아름답게 변하는 흰고양이만을 칭찬하는 메뚜기와 생쥐, 새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으며 검은 고양이는 점차 의기소침해지고 우울해지죠. 어떤 상황에서든 새까맣게 보일 뿐인.. 어둠에서나 물들 수 있는 자신의 초라함에 검은 고양이는 낙담하고.......

징검다리 [내부링크]

세상의 징검다리를 건너며... 마그리트 루이스 글 / 니자르 알리 바드르 아트워크, 사진2015년 9월 2일 터키의 한 해안가에서 발견된 3살 아이의 시신이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이의 이름은 아일란 쿠르디. 시리아 출신인 쿠르디의 가족은 시리안 내전을 피해 터키에서 그리스로 향하던 중 거센 파도를 만난 배가 침몰하여 아버지만 간신히 살아남고 엄마와 형, 쿠르디는 사망하였습니다. 이들은 이미 터키와 캐나다로부터 망명 신청을 거부당한 상태였습니다. 차디찬 바닷가에 엎드려 홀로 온 몸으로 파도를 맞으며 생을 마감한 3살 아이 아일란 크루디.. 이 아이가 생전에 짓던 그 환한 미소는 어디로 갔을까요? .......

쉿,조용! [내부링크]

조용 왕자를 찾습니다! 안 에르보 글, 그림 어느 왕국에 시끄러운 걸 몹시도 싫어하는 왕이 살았습니다. 얼마나 시끄러운 것을 싫어했는지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에게 벌을 내리는 &#x27;조용법&#x27;을 만들고 자신의 아들 이름조차 &#x27;조용&#x27; 입니다. 이러한 왕 때문에 온 나라 국민들은 항상 소근거리며 작은 소리로만 말해야 했고, 조용 왕자가 다가갈 때마다 사람들은 하던 말을 멈추고 그를 피하기만 합니다. 조용 왕자는 외톨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왕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국민들은 너무나 기뻐하며 마음껏 떠들고 소리지르며 소란을 떨고 춤을 추었습니다. 조용 왕자는 그 틈에 끼고 싶어 그들에게 다가갔지만, 이들은.......

친구를 모두 잃어버리는 방법 [내부링크]

친구를 모두 잃어버리는 최고의 방법을 아시나요? 낸시 칼슨 글, 그림우리 주위엔 친구 사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전 친구가 별로 없는데, 친구를 사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와 친구하고 싶은데, ..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요. 저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친구를 모두 잃어버리는 방법」은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살다 보면 우리는 많은 문제 상황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럴 때 스스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막막해할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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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러 가는 길 다니카와 슌타로 글 / 초 신타(그림)어린시절 엄마를 보며 이런 질문들을 떠올린 적이 있다.&#x27;나는 태어나기 전 엄마 몸 속에서 엄마와 하나였는데, 왜 지금 엄마와 나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된걸까?&#x27;호기심으로 시작한 질문의 끝은 늘 뭐라 말하기 힘든 슬픔이었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첫장을 가득 메운 자궁 속 태아의 그림과 함께 &#x27;오래전에 나는 엄마 배 속에 있었어.&#x27;라는 문장은 그 시절의 나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엄마의 자궁에 있는 태아는 분명 &#x27;나&#x27;라는 자각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엄마의 자궁과 분리되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x27;나&#x27;라는 자각과 함께 &#x27;너.......

수상한 그녀... [내부링크]

부모님과 함께 영화 수상한 그녀를 봤다.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악착같이 생활을 하며 하나뿐인 아들을 대학교수로 키워낸 할머니가 어느날 젊은이로 변신하며 일어나는 일을 다룬 내용이다. 제일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손자를 위해 젊음을 버리고 수혈을 선택한 그녀에게 대학교수인 아들이 가라고.. 가서 예전처럼 그렇게 악착같이 살지 말고 자신의 꿈을 위해 살라고, 아름답게 살아 보라며 설득하는 것이었다. 많은 갈등을 하지만 주인공은 결국 노인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로 한다. 다시 태어나도 자식을 위해서 살 것이고..그 자식을 위해 희생했던 삶에 후회는 없다고... 되돌아보면 후회가 가득하다. 했던 선택에 대한 후회도 있고, 하지.......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내부링크]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적 차이..1% 인간과 침팬지의 정신적 차이..?% 내 안에 살고 있는 침팬지는 밀림으로 돌아갈 수도, 차갑고 어두운 지하세계로 갈 수도 있다. 하지만 난 인간이다.. 이 둘의 경계선에 서 있는 인간이다. 이 사회를 벗어날 것인가.. 이 사회를 견뎌낼 것인가..이 사회에 적응할 것인가의 문제 아닌 이 모든 것의 경계선에서 어떻게든 살아가야 할 인간이다. 인간은 무엇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어떤 삶이 우리를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해 줄 것인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소수가 희생하라는 것이 아닌, 누구나가 누릴 수 있는 최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뜻이다. 어떤 길로 가야할지..어떻게 중심을 잡아야.......

나의 책 친구 - 2017년 [내부링크]

1. (소셜네트워크시대 나만의)블로그 만들기 - 한 권의 책으로 기초부터 파워블로거까지 - 블로그 관리를 시작하는 초보자가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음. ()2. 폭설권 -사사키 조 경찰 소설 - 시작은 좋았으나, 결말이 너무 허술했던 책. 하지만 훗카이도의 눈 오는 풍경에 대한 묘사가 생생하여 좋았음. ()3. SNS 천재가 된 홍대리 - 블로그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한 책 ()4. 감정의 안쪽 - 영화 속 사례를 바탕으로 감정에 대한 설명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여 설명함. () 5. 이웃집 살인마 - 진화심리학의 관점으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살인의 본능을 고찰함. 저자는 인간은 누구나 살인자.......

오늘을 살아갈 용기,아들러 심리학 [내부링크]

아들러 심리학 작가 알프레드 아들러 출판 스마트북 발매 2015.10.20. 리뷰보기 우리는 한 가지 증상이나 하나의 표현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우리의 마음은 경험을 해석하는 방법과 그 경험을 토대로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는 일에 있어서 익숙한 방식으로 계속 오류를 범하기 쉽다. 몸이나 환경으로부터 받았던 느낌에 반응하는 행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만, 우리는 올바른 삶의 방식을 갖지 못하게 하는 원인들을 발견해 내야만 한다. 이것이 심리학의 참된 과제이다. ..개인심리학에서 정신 자체, 다시 말해 통일된 심리를 고찰한다. 우리는 개개인이 세상이나 자기 자신에게 부여한 의미, 그들의 목표, 그들이 기울이는 노력의 방향과 인생의.......

내 마음을 스치는 노래 이야기 : 딕펑스 - 안녕 여자친구 [내부링크]

안녕 여자친구 by. 딕펑스(DICKPUNKS) 인사할 데가 참 많기도 하다그냥 잘 지내라면 될 줄 알았는데어두워진 집 앞 계단에 앉아별의별 것과 다 안녕을 말한다 코끝으론 차가운바람이 스쳐가고까만 밤하늘엔 왠지 낯설기만 한 달하나그냥 너만 없는데 세상 참 다르다 지난겨울 니가 골라준 포근한 카멜색 코트도 내게 안기던 그 작은 어깨도가볍게 취한 어느 밤 밤새 둘이서 거닐던연남동 골목도 이제는 모두 다 안녕안녕 여자친구 웃을 때면 작아져버려사라지던 너의 두 눈도나를 부르던 익숙한 목소리도유난히 춥던 어느 날입김을 불며 마시던따뜻한 라떼도 이제는 모두 다 안녕 안녕 나의 세계 안녕 나의 우주별이 바람에 스치듯 안녕 여자친구.......

나의 감정 자판기는 안녕하신가요? [내부링크]

4박 5일 감정여행 작가 윤정 출판 북보자기 발매 2016.04.02. 리뷰보기 이 책을 쓴 저자는 자신의 상담 세계를 설명하기 위해 상실 철학과 해체 심리학을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상실이란 자신을 구속하는 자아의 구조를 집중을 통해 주체적으로 수용하거나 버린다는 뜻으로 이를 통해 개인은 자유를 얻게 된다. 이때 상실은 다음의 3단계를 거쳐 일어나게 된다. 첫째 단계는 부모의 애착관계에서 형성된 왜곡을 상실시키고,둘째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쓰게 된 자아를 상실시키는 것이고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가짜의 자아가 만들어낸 가짜의 의미를 상실시키는 것이다. -p.14 저자는 이를 위해 우리가 주체적으로 우리의 무의식에 출렁이고 있.......

그녀는 성장 중! (파울로 코엘료 '불륜') [내부링크]

그녀는 어느 봄 날 아침, 가족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차리다 문득 의문이 든다."고작 이게 다야?" 그런 의문은 품지 말았어야 했다. 그건 모두 그 전날 인터뷰했던 한 작가 탓이었다. "행복해지는 것엔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그보다는 삶을 열정적으로 살고 싶어요. 위험한 일이지요.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절대로 알 수가 없으니가요. " 나는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안다. 전날과 조금도 다를 바 없는 또 하루가 있겠지. -11 결혼한 이후 시간이 멈춰 버렸다. -12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오늘, 나는 모든 것이 변해버릴 것만 같은 두려움과 평생 모든 것이 지금과 똑같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사이에 갇혀 있다. -14 새로운 모든 것이.......

내 주변의 위험한 사람들 [내부링크]

위험한 사람들 작가 조 내버로, 토니 시아라 포인터 출판 리더스북 발매 2014.09.15. 리뷰보기 사람을 유형화하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나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위험한 사람들을 4개의 범주로 나누어 소개한다. * 나르시스트 유형 : 중요한 것은 오로지 나*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유형: 롤러코스터 출발합니다* 편집증 유형: 아무도 믿지 마라, 상처받게 될지니* 포식자 유형: 내 것은 내 것, 네 것도 내 것 각 유형에 해당하는 사례와 각 챕터별로 실어놓은 유형 체크 테스트를 살펴보면 꼭 한두 명씩 떠오르는 주변 인물들이 있었다. 다행히 전형적인 유형으로 생각되는 그들은 이미 나의 곁을 스쳐.......

니콜라스, 어디에 있었어? [내부링크]

레오 리오니 글, 그림‘news’ 의 사전적 의미는 ‘소식’으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지칭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news &#x3D; 나쁜 일’ 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 건가요? TV나 SNS 속 뉴스를 살펴보면, 온통 우울하고 화나고 나를 기분 나쁘게 만드는 것들이 주를 이룹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뉴스 속 기사들은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을, 마음을 훈훈하고 따뜻하게 만들기 보다는 차갑고 얼어붙게 만드는 내용들 뿐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등장하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나와 생각과 의견이 다르면 적으로 여긴다는 것과 그 적들에게는 그 어.......

작은 벽돌 [내부링크]

조슈아 데이비드 스타인 글/ 줄리아 로스먼 그림위대한 것들은 작은 것에서 시작한다..세계의 건축물이나 내 주변의 건물들을 보며 그것들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x27;벽돌&#x27; 에 주의해 본 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모든 건물들의 시작은 하나의 &#x27;벽돌&#x27; 이었을텐데 말입니다. 이 그림책은 이제 막 태어난 &#x27;벽돌&#x27;의 이야기입니다. 작은 벽돌에게 우뚝 우뚯 솟은 건물들은 대단하게만 보입니다. 엄마가 이 말씀을 해 주기 전까지는 말입니다.&#34; 위대한 것들은 작은 벽돌에서 시작한단다.&#34; 작은 벽돌은 이 넓은 세상 어딘가에 있을 자신의 자리와 자신이 되어야 할 그 위대한 무언가를 찾아 여행.......

별이 되고 싶은 가로등 [내부링크]

하마다 히로스케 글 / 시마다 시호 그림‘별‘은 우리 안에 있는 것..간밤의 거센 폭풍우가 물러가고 이튿날 아침, 햇살이 반짝반짝 비치는 골목 모퉁이에 쓰러져 있는 가로등을 본 적이 있나요? 그런 가로등을 본다면 우리는 간밤의 폭풍우의 위력에 다시 한번 놀라고, 아무 일 없이 그 밤을 보낸 것을 다행이라 여기며 그 옆을 지나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글의 작가는 쓰러져 있는 가로등의 삶을 상상했습니다. 어둠의 거리를 밝히다 아무도 모르게 수명을 다해 버린 가로등의 삶.. 그리고 그 위에 겹쳐지는 우리네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모습을 떠올렸을 겁니다. 밤이면 사람의 인적이 드문 거리에서, 오랜 세월 동안 어둠이 밝히며.......

비 오는 날 집 보기 [내부링크]

비 오는 날 수책화 이와사키 치히로 글 / 그림비 오는 날 수채화비가 오는 날... 아이가 혼자 집을 봅니다. 아무도 없는 빈 집에서 아이는 엄마를 기다리며 어항 속 물고기를 바라 보기도 하고, 피아노를 쳐 보기도 합니다. 창문을 통해 비에 젖은 꽃들을 바라보기도 하고, 창문에 소원 그림을 그려 보기도 합니다.누군가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지만, 괜시리 부끄러워 커튼 뒤로 숨어 보기도 합니다.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의 간절한 마음이 수채화 속에 그대로 묻어나는 예쁜 책입니다. 비 오는 날의 감성이 듬뿍 묻어난 수채화를 보니, 내 마음도 어느 새 비로 촉촉하게 젖어 붓을 들고 싶은 기분입니다. 촉촉해진 내 마음은 무엇을 그리고.......

할아버지의 코트 [내부링크]

당신의 ‘명품‘ 은 무엇인가요? 짐 아일스워스 글 / 바바라 매클린톡 그림요즘 사람들이 명품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의 이유가 다른 사람과는 차별화된 존재가 되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명품이 일반 물건들과 다른 이유는 그 안에 담긴 독특한 이미지와 스토리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이미지와 스토리를 나타내 줄 수 있는 명품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즉 해당 명품의 소유가 자신의 존재를 설명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되기 위해 명품을 사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이유가 사실이라면,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습니다. 명품이 가지고.......

진실을 원하다... [내부링크]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진실을 원한다... 나만의 진실이 아니라 상대와 함께 하는 진실이다.. 우리 모두의 진실... 눈 앞에 보이는 진실이 아니라 보이지 않아도 들려오는 진실이다. 누구에게나 각자의 진실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여러 사람과 공유될 때 그것에는 또다른 색깔의 옷이 입혀진다. 그 옷은 나에게 뜻밖의 행운인 황금의 옷일 수도 있지만..원치 않는 누더기일 수도 있다. 진실을 구하러 가는 그 긴 여정에는 혼란, 슬픔, 아픔, 분노, 증오, 두려움, 수치심 등 수많은 장애물이 있을 것이고 사람들은 아프고 깨지고 후회하고 눈물 흘리게 된다.. 하지만 그 고난의 길 끝에서 만난 진실이 설령 우리리 따뜻하게 감싸주.......

해는 떠올랐다... [내부링크]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해는 떠올랐다. 상처받은 귤은 자신의 온 생명력을 치유를 위해 끌어들인다고 한다. 그리하여 상처받은 귤일수록 성숙하고 맛이 달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은 다르다. 자신의 상처와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사람은 번데기에서 아름다운 나비가 나오듯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성숙하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재탄생한다. 그러나 그 상처에 매몰되는 사람은 그 상처를 닮아 비참하고 추하게 변해간다. 그 갈림은 선택에 있다. 분리와 흐름에 있다. 모든건 흐른다. 흐름에 나를 맡기고매순간과 나를 분리시켜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껌딱지처럼 들러붙고 싶어하는 나를..내 마음을 떼어내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