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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팡(UPANG)플러스 LED(UP901) 살균램프 A/S 후기(feat. 당근 거래할 때 챙겨야 할 것) [내부링크]

유팡플러스 LED(UP901) 모델을 든든이가 태어나기 전에 당근 해와서 약 5개월간 사용을 잘 해오고 있었는데, 어느 날 느낌표 두 개가 뜨면서 아래와 같은 소리가 났다. 살균램프를 확인하여 주십시오 (참고로 UPANG이라는 글자 오른쪽 위에 작게 +LED라고 쓰여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이 있는데, UVLED이기만 하면 동일한 모델이다. 생산연도에 따라 초기 생산분은 +LED 표시가 없고, 후속 생산분은 +LED 표시가 있다. +LED 표시가 없다고 해서 UVLED가 아닌 것은 아니다. 기존 UV 램프 탑재 모델은 UP802이다.) 처음 한두 번은 무시했는데, 자동모드(UV 소독 포함)를 돌릴 때마다 계속 저 소리가 나길래 무슨 일인가 하고 설명서를 찾아보았다. 아... UV LED 램프가 총 9개(위에 6개, 옆에 3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3개 이상의 LED가 고장 나면 저 안내가 나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동모드는 총 40분 동안 건조 30분, UV 살균 10분이어서 뒤에 10

[내돈내산] LG 그램 +view 2세대(16MR70), 삼성 노트북과 함께 사용하기 [내부링크]

요새는 많은 곳에서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데스크톱 환경이면 아~주 많은 곳에서(특히 직장)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한다. 하지만, 휴대성이 강한 노트북으로는 화면을 듀얼로 사용하기 어렵다. 바로 모니터의 무게가... 무겁기 때문ㅠ 그래서 몇 년 전부터(사실 더 이전부터였을지도 모르겠다) 휴대용 모니터 시장이 점점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LG에서 나온 휴대용 모니터인 LG 그램 +view 2세대이다. LG 그램 +view는 1세대와 2세대가 있는데, 모델명이 1세대는 16MQ70, 2세대는 16MR70이다. 인터넷 검색을 한 바로는 2세대에서 좋아진 점이 ① 커버를 이용한 세로 모드 거치가 용이해짐, ② 연결성 개선(모니터에서 다시 전원 선을 뽑아 노트북 충전 가능) 정도인 것 같다. 참고로 LG 그램 +view 2세대는 충전하여 작동하는 방식이 아니다. 전원이 항상 꼽혀있어야 작동한다. 이건 1세대도 마찬가지이다. 이렇기 때문에 다른 배터리 내장형

[템빨육아] 육아 필수템이 되어버린 애플워치(베이비타임)와 아이패드(헤이홈) [내부링크]

아이를 키우는데 진짜 다양한 아이템들이 많이 나와있고 활용되고 있지만, 애플워치와 아이패드가 진짜 필수가 아닐까 싶다(이 글이 애플워치 병, 아이패드 병에 걸리신 분들께 애플워치와 아이패드를 사야 하는 이유를 한 가지 더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애플워치는 육아 기록 앱인 BabyTime(베이비타임)을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아이패드는 홈캠 앱인 헤이홈을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1. BabyTime + 애플워치 먼저 BabyTime 앱에 대해 살펴보자면 이름 그대로 아기가 어느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 시간을 기록하는 앱이다. 기본적으로 무료이며, 광고를 제거하거나 사용자(아이가 아니라 부모와 같은 앱 사용자)를 3명 이상 추가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 구독이 아니고, 일회성 구매이므로 필요한 사람은 돈을 낼 만하다(광고 제거 5,500원, 사람 추가 3,300원). 참고로, 영어 공부 중이라(그놈의 영어 실력은 안 느는데, 잘 했으면 하는 희

[내돈내산] 맛있는 소금구이에 갓김치까지, 숙성고기전문 숙고당 선릉점 [내부링크]

오늘도 선릉역 근처 점심 먹을 곳을 소개한다. 여기는 사실 야근할 때 저녁을 여러 번 사 먹었던 곳인데,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식사를 얼른(?) 하고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밥을 든든하게 얼른 먹어야 빨리 일하고 퇴근하지...ㅎㅎㅎ 위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에서 도보 8분, 삼성역 5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15분 걸린다. 숙성 고기 전문 숙고당 선릉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91길 24 1층 숙성 고기 전문 숙고당 선릉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숙고당 선릉점 서울 강남구 삼성로91길 24 1층 숙성 고기 전문 숙고당 선릉점 0507-1363-1286 월~금 11시~22시 / 15~16시 브레이크타임 매장 내부의 모습이다. 매장 자체가 엄청 크지는 않고 테이블이 좀 붙어있는 편이다. 메뉴는 단품 메뉴, 구이세트, 사이드 메뉴, 그리고 식사 메뉴가 있다. 점심에는 당연히 식사 메뉴를 먹고, 저녁에는 식사도 하지만 단품, 세트 및 사이드 메뉴를 먹는다.

[내돈내산] 선릉역 근처 초스피드 즉석떡볶이, 떡판왕 [내부링크]

이번에는 점심시간에 선릉 근처에 빨리 되는 즉석떡볶이집을 갔다. "떡판왕"이라는 곳인데, 떡볶이의 끝판왕의 약자이다. 옆에 치킨이라고 써놓은 이유가 떡볶이가 거의 점심 장사 위주이기 때문에, 저녁에는 치킨을 파는 것 같다. 위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걸린다. 떡판왕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23 지하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떡판왕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23 지하1층 02-564-2120 월~금 11:00~22:00 / 15:30~17:00 브레이크타임 / 주말 휴무 떡판왕은 건물 지하에 있으며, 매장이 두 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어차피 대기한 순서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어디에서 먹으나 상관없다. 점심시간에는 무조건 웨이팅이 있다고 봐야 한다. 좀 늦었다 싶으면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나는 이날 옆 매장(2호점이라고 해야 하나)으로 안내받았다. 직원이 어느 테이블에 앉으라고까지 안내를 해준다. 떡판왕의 메뉴판. 즉석떡볶

[내돈내산] 선릉 포스코센터 지하에서 점심, 옛날 돈가스 느낌 그대로인 '브라운돈까스 강남 포스코점' [내부링크]

이번 평일 점심은 돈가스가 생각이 나서 포스코센터 지하로 가서 먹었다. 사실 나는 도톰한 돼지고기로 만든 찍먹 돈가스를 좋아하는데, 가끔 이런 얇은 돼지고기로 만든 찍먹 돈가스가 당기는 날이 있다ㅎㅎ '돈가스'가 표준어인데, 여기 상호명이 브라운'돈까스'이며 또 '돈까스'로 발음을 주로 하고 있기에, 이 포스팅에서는 돈가스와 돈까스가 섞여있다 -_-;; 포스코센터 지하 1층 식당가에는 꽤나 다양한 종류의 식당들이 있다. 지난번에 소개했던 스시마이우키친도 포스코센터 지하 식당가에 있는 음식점이다. 여기 지하 식당가에 모든 음식점을 가본 것은 아니지만, 케밥집 빼고는 다 괜찮은 것 같다. 케밥집은 손님이 꽉 찬 것을 잘 보기 힘들어서, 이러다가 망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_-;; 위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삼성역 4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브라운돈까스 강남 포스코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40 포스코센터 지하1층 이 블로그

[내돈내산] 샤오미 미지아 컴퓨터 모니터 라이트 바 1S (LED 램프) [내부링크]

최근 집안 방 구조를 바꾸면서 책상도 새로 바꾸게 되었다. 웬만한 것은 다 세팅이 끝났는데, 마지막 남은 것이 바로 조명이었다. 조명을 안 놓자니 좀 어둡고, 스탠드 조명을 책상 위에 올려놓자니 책상이 넓지 않아서 공간도 마땅치 않아 보였다. 그러던 와중에 모니터 위쪽에 거치(?) 하는 방식으로 조명을 많이들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런저런 제품을 찾아보게 되었다. 물론 비싼 제품이 좋겠지만... 내가 갑부도 아니고ㅎㅎㅎ 결론은 샤오미(미지아) 제품으로 결정했다ㅎㅎ 미지아(Mijia)는 샤오미의 브랜드 중 하나이다. 1. 샤오미 모니터 조명 1 VS 1S 샤오미 미지아 컴퓨터 모니터 라이트 바(이름이 참 길다... 대충 비슷한 이름으로 검색하면 된다)는 1이 있고 1S가 있는데, 당연히 1S가 더 늦게 나왔고 가격도 약간 더 비싸다(1만 원 또는 그 이하 차이가 난다). 차이점만 빠르게 비교해 본다면 아래와 같다. 구분 1 1S 품명 MJGJD01YL MJGJD02YL

11. ISO TMB(기술관리이사회)와 Council(이사회) [내부링크]

이 포스팅 내용은 사실 국제표준화 활동을 하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진짜 궁금한 사람이 아니라면 패스하는 것이 좋다. 아마 이 포스팅의 예상 독자로는 국가표준 정책 담당 공무원, 표준 관련 전공자, 표준 관련 강의 준비하는 사람, 과제 제안하다가 뭔가 이상한 게(?) 목표에 들어가 있어서 고민 중인 사람, 또는 그냥 궁금한 사람 정도가 될 것이다. 그래도 글을 남기는 이유는 그냥 공부하다가 궁금해서 알아본 내용을 정리해놓기 위해서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ISO의 구조(Structure and governance)를 살펴보면서 TC(기술위원회), SC(분과위원회), 그리고 WG(작업반)를 주로 봤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기술관리이사회(TMB)에 대해 살짝 언급만 하고 넘어갔다. 다시 ISO 홈페이지의 Structure and governance를 살펴보면, TC 위에 TMB(기술관리이사회)가 있고, TMB 상위에는 Council(이사회)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성장일기] 24주차(171일) 리안드림콧 아기침대 졸업, 일룸 쿠시노 침대에서 잔다(이제 다 컸다) [내부링크]

든든이가 산후조리원을 나와 집에 온 날 밤부터 줄곧 리안드림콧에서 잤었다. 처음에는 리안드림콧도 커보였는데... 튼튼이를 눕히면 침대 안에 빈 공간이 많았는데, 어느새 튼튼이가 든든이가 되고, 점점 커지더니 어느새 눕히면 꽉 찬 느낌이 들었다. 꽉 찬 느낌이 드는 이유가 물론 든든이의 키가 커진 것도 있지만, 든든이가 리안드림콧 안에서 뒤집기를 시도하거나, 양 다리를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살짝만 움직여도 침대 끝까지 이동해서 비집고 나갈 것만 같았다ㅠ 생후 약 1개월 생후 약 한 달 정도가 지났을 때의 사진이다. 위아래로 공간이 제법 넉넉하다. 아직 팔다리도 제대로 못 움직이고 목도 가눌 수 없다. 할 줄 아는 기능은 먹기(빨기)와 울기, 그리고 잠자기 정도 -_-ㅋㅋㅋ 돗투돗 속싸개(스와들업)는 S 사이즈이다. 생후 약 2개월 스와들업은 사이즈를 올려서 M으로 왔다. 손을 빨기 시작해서 한쪽 팔을 빼줄 수 있도록 (50/50) 제품으로 구매했다. 좀 크긴 했는데, 여전히 넉넉한 느

[내돈내산] 선릉 근처 후식으로 딱 좋은 단짠단짠 소금 커피 한잔, 스타일 커피(Style Coffee) [내부링크]

오늘 소개할 곳은 특이하게도 소금 커피를 파는 곳이다. 소금 빵은 많이 들어봤는데, 소금 커피는 무엇인가?? 당연한 말로 소금이 들어간 커피겠지...ㅋㅋㅋ 하지만 짜기만 한 것은 아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단짠단짠이며, 따뜻한 커피가 아닌, 말로는 ICE이고 실제로 얼음이 들어있지만, 온도는 약간 미지근한 것보다는 조금 더 찬 느낌의 커피이다. 스타일 커피의 전경이다. 2024년 3월 현재 선릉 근처에 차도 및 인도 개선 공사를 하는 중이라 앞에 꼬깔콘이 세워져있다. 위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소요되며, 유리카모메 선릉점 바로 옆에 있다. 이상하게도(?) 네이버 지도에 나오지 않아서 직접 표시하였다. 스타일커피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95길 2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스타일커피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95길 24 월~금 08시~19시 010-2412-5221 * 주말에는 카페 영업 대신 공간 임대 영업 입구에 디카페인, 그리고 소금 커피를 홍보하는 X

9. ISO TR(기술 보고서)의 개발 절차 [내부링크]

TR(기술 보고서)의 경우, 앞에서 살펴본 IS(국제 표준), PAS(공개 활용 규격), TS(기술 시방서)와는 제정 절차가 다르다. 가장 다른 것은 기술 보고서는 제안할 때 Form 04를 작성하지 않으며, NP 투표 절차를 따르지 않는다. 신규 제안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투표 자체가 NP 투표가 아니라는 뜻이다ㅎㅎ 1. 기술 보고서(Technical Report, TR)? 기술 보고서는 ① 국제표준으로 발행되지 않은 정보, ② 국제표준의 특정 요구사항에 대한 근거 제공을 위한 경우에 제정한다. 여기에서 ①의 경우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회원 기관 간(among the National Bodies) 수행된 설문 조사 결과(정보), 다른 국제 조직의 작업에 대한 정보, 그리고 회원 기관의 표준과 관련된 최신 기술 정보 등이다. 즉, 기술 보고서는 정보(information)에 관련된 내용이 주로 담기며, 규정적(normative) 내용이 포함되면 안 된다. 2. 기

상왕십리 센트라스 24시간 코인세탁소, 크린토피아 코인워시 왕십리센트라스점 [내부링크]

평소 집에서 나오는 빨래는 집에 있는 세탁기와 의류건조기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불의 경우에는 집에 있는 세탁기가 크지 않아 빨기가 어렵다. 물론 이불을 세탁기에 구겨 넣으면 들어가기는 하지만, 드럼세탁기는 안에 내용물을 꽉 채우면 세탁 효과가 엄청 떨어지기 때문에 무조건 큰 세탁기를 사용해서 빨아야 한다. 건조기도 마찬가지다. 집에 있는 건조기에서 이불 빨래 기능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중간중간 계속 꺼내서 아직 젖어있는 부분을 바깥으로 하면서 건조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다 보면 한 3시간째 건조를 해도 이게 다 마른 것인지 확신이 서질 않는다. 그리하여 이불 세탁만은 코인세탁소를 이용하고 있다. 근처에 코인세탁소가 몇 군데 있긴 한데, 계속 가던데가 편해서 크린토피아 코인워시 왕십리센트라스점을 이용하고 있다. 위치는 왕십리 뉴타운 센트라스 128동 바로 옆에 있으며,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걸린다. 당연히 코인세탁소를 가는데 지하철을 타고 갈 사람은

[내돈내산] 크린토피아 코인워시에서 판매하는 비닐백(대) 크기 [내부링크]

이걸 내돈내산이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 돈 500원을 내고 샀으니 적어본다. 크린토피아 코인워시에 가면 안쪽에 이렇게 자판기가 있고, 맨 아래쪽에 비닐백(대) 2장에 500원이라고 되어있다. 빨래 가방이 없거나, 찢어졌을 경우 등을 대비하여 팔고 있는 것인데, 혹시 큰 비닐봉지가 급하거나 필요한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리뷰를 해본다. 비닐백(대) 2장에 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물론 500원짜리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동전교환기가 같은 기계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지폐가 있어도 구매가 가능하다. 카드 결제는 안된다. 이렇게 깔끔하게 접혀서 나오며, 이게 2장이다. 크린토피아 비닐백(대)를 펼친 모습. 잘 안 보이겠지만 2장이 완벽하게 겹쳐져 있다. 2장을 분리하여 찍어보았다. 이렇게 보니 2장이 확실하다ㅋㅋㅋㅋㅋ 이제 크기를 재본다. 가로 길이는 60 cm이다. 세로 길이는 위쪽에서는 가장 짧은 쪽을 기준으로 측정하였으며, 64 cm 정도가 나왔다. 크린토피아 비닐

강남역 근처 회의실, 교육장으로 적합한 YBM the Biz (502호)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할 곳은 강남역 근처 회의실이다. 강남역이 광역 버스도 많이 오고 주변에 어학원, 회사도 많아서 의외로(?) 사람들이 모이기에 괜찮지만 막상 꽤나 많은 인원이 모여서 회의를 하려고 하면 난감할 때가 많다. 이번에 간 곳은 YBM the Biz 강남교육연수센터이다. 예전에는 CNN the Biz였는데, 이름이 바뀌었다. 위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걸리며, 9호선 및 신분당선 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4분 정도 걸린다. CGV 강남 뒤쪽(대각선)에 있다. YBM the Biz 강남교육연수센터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1길 48 3~5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YBM the Biz 강남교육연수센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길 48 3~5층 02-564-4172 월~토 09시~22시, 일 09시~18시 YBM the Biz 강남교육연수센터의 입구이다. 건물 입구 1층의 오른쪽에는 백다방이, 왼쪽에는 빌리엔젤이 있다. 건물 입

10. ISO의 TC(기술위원회), SC(분과위원회) 및 WG(작업반)이란 무엇일까? [내부링크]

앞에서 ISO에서 국제표준 문서(IS, TS, PAS, TR)를 어떻게(어떤 절차에 의해) 개발하는지 차근차근 알아보았다. 그러면 ISO는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을까? 여기서 이야기하는 ISO의 구조란 ISO 조직 자체의 구조가 아닌, 표준을 개발하는데 관련된 조직(기술위원회, 분과위원회, 작업반 등)의 구조를 말한다. ISO/IEC Directives Part 1에서는 표준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상위 그룹인 기술관리이사회(TMB, 1.1)부터 시작해서 기술위원회(TC, 1.5), 분과위원회(SC, 1.6), 작업반(WG, 1.12) 순서로 나와있다. 반면, ISO 홈페이지의 Structure and governance에는 더 상위 그룹인 이사회(Council)를 중심으로 설명해 놓아 분과위원회, 작업반 등은 나와있지 않다. ISO - Structure and governance (출처: iso.org) 우선 위의 그림에서는 '기술위원회(TC) 상위에 기술관리이사회(TMB)가

7. ISO TS(기술 시방서)의 개발 절차 [내부링크]

ISO/IEC Directives Part 1에서는 제2항에서 IS 개발 절차를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놓은 다음에 TS(기술 시방서), PAS(공개 활용 규격), TR(기술 보고서)는 아주 간단하게 언급해놓았다. 포스팅도 이것을 똑같이 따라서 간단하게(?) 하려다가, 이것만 찾아보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 그래도 Directives Part 1보다는 상세하게 적어보려고 한다. 1. 기술 시방서(Technical Specification, TS)? 먼저 기술 시방서는 ① 대상이 되는 주체가 아직 개발 중이거나, ② 질의 단계(DIS) 또는 승인 단계(FDIS)에서 TS로 개발하기로 결정한 경우에 만든다. 한마디로 아직 완성된 기술, 제품 등이 아니거나, 국제표준(IS)가 되기에는 뭔가 좀 부족한 경우에 TS로 간다는 것이다. 2. 기술 시방서 개발 절차(3.1.2) 기술 시방서는 기본적으로 국제표준(IS) 개발 절차와 거의 동일하나, 마지막 승인 단계(FDIS)가 없다. 그 외의 단계도

[내돈내산] 손목 건강을 위한 인체공학 무소음 마우스 LIFT, LIFT Left, MX Vertical 비교 [내부링크]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한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바로 터널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손목 건강 이상이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컴퓨터를 안 하거나 자주 쉬면서 스트레칭도 하는 것이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가능하겠냐는 것이다ㅋㅋㅋ 그래서 차선책으로 손목에 무리가 덜 갈만한 장비를 구매한다. 그래서 키보드도 인체공학 키보드라고 불리는 K860을 사용 중이고, 마우스도 사무실에서는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샌가부터 아침부터 엄청나게 집중해서 작업을 하면 한 4시쯤 되면 손목이, 특히 오른쪽 손목에 통증이 느껴진다. 일단 아파진 날은 그 뒤로 계속 스트레칭을 해도 통증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이래서 든 생각이 '아 마우스를 왼손으로 써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을 찾아본 결과, 왼손용 버티컬 마우스도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기왕에 구매하는 거 로지텍 제품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 알아보니, 왼손용 버티컬 마우스인 Logitech LIFT Left는 공식 수입하여

[내돈내산] 선릉 포스코센터 지하 깔끔한 초밥정식, 스시마이우키친 [내부링크]

점심 식사를 위해 매일 선릉역 주변을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다. 이번에 먹으러 간 곳은 선릉 포스코센터 지하에 있는 "스시마이우키친"이다. 원래 스시마이우는 회전 초밥 전문점인데(예전에 테이크아웃 리뷰를 한 적이 있다), 이곳은 "키친"이기 때문에 회전 초밥은 팔지 않는다. 위치는 선릉역과 삼성역 중간 즈음에 있으며,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반대쪽인 삼성역 4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며, 선릉 포스코센터 지하 식당가(?) 중간에 있다. 스시마이우키친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4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스시마이우키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40 02-539-5550 월~금 11:20~20:00(14:00~17:00 브레이크 타임) / 토 11:20~17:00 / 일 휴무 포스코센터 지하 C-09 주차 2시간 무료 가능 지하 식당가이기 때문에 오픈형 구조로 되어있다. 내부의 모습. 좌석은 10테이블 이상 꽤나 되는 편이다.

[성장일기] 19주 차(135일) 뒤집기 성공 [내부링크]

든든이가 17주 차 정도 될 때부터 진짜 열심히 뒤집으려고 용을 썼다. 물론 그전에도 허리를 새우(활)처럼 휘곤 했었는데, 17주 차부터는 진짜 곧 뒤집을 듯이 틈만 나면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0. 터미타임(Tummy Time) 목을 가누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터미(Tummy, 배) 타임을 가진다. 아기를 엎드리게 한 후에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이다. 생후 50일 정도 되었을 때의 모습이다. 의지는 있는데 목을 잘 가누지 못한다ㅠㅠ 생후 80일 정도 되었을 때의 모습이다. 사진상으로는 제법 목을 잘 가누는 것 같지만, 내가 고개를 올려준 직후에 찍은 사진이다. 이렇게 잠시 있다가 다시 목이 스르르 내려온다. 1. 뒤집기 성공한 날 D-1( 생후 134일 차) 정말 열심히 뒤집으려고 용을 쓴다. 위의 자세는 아직 어깨가 다 안 돌아갔기 때문에 뒤집은 것은 아니다. 하체는 뒤집었는데, 상체는 옆으로 누운 상태이다. 첫 뒤집기 순간을 남기고 싶어서, 진짜 한 3일 전부터 틈만 나면

8. ISO PAS(공개 활용 규격)의 개발 절차 [내부링크]

PAS(Publicly Available Specification, 공개 활용 규격)은 ISO 등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취급하는 표준 문서(Document) 4가지 중의 한 종류이다. - IS(국제 표준) -TS(기술 시방서) - PAS(공개 활용 규격) - TR(기술 보고서) PAS는 공개 활용 규격, 공개 활용 시방서, 일반 공개 사양서 등으로 해석되고 있지만, 여기서는 Directives Part 1에 나와있는 대로 공개 활용 규격이라고 쓰겠다. 사실 공개 활용 규격(PAS)을 잘 들어본 적은 없을 것인데, 그 이유가 PAS로 발간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 뿐더러, 처음부터 공개 활용 규격(PAS)을 목표로 표준을 개발하는 일도 아주 드물기 때문이다. 업무를 하면서 공개 활용 규격(PAS)을 개발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그냥 'PAS가 이런 것이고, 이렇게 만들어진다' 정도만 알고 있어도 될 것 같다. 공개 활용 규격(PAS) 역시 TS, TR과 같이 ISO/IEC Directiv

[내돈내산] 선릉역 근처 든든한 점심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선능남원추어탕 [내부링크]

오늘도 선릉역 근처에서 일을 하는 직장인은 점심 식사를 할 곳을 찾아 헤맨다. 이번에 소개할 선능남원추어탕은 꽤나 자주 가는 편이다. 내가 원해서 갈 때보다 같이 점심을 먹는 분들이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나는 점심에 추어탕을 먹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위치는 서울선릉과정릉 입구 바로 맞은편에 있으며,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정도 걸린다. 선능남원추어탕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69길 16 남원추어탕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선능남원추어탕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69길 16 남원추어탕 02-558-2243 월~일 09:00~21:00 코너 자리에 있고, 또 간판이 주황색이라 찾기가 쉽다. 다 좋은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주차가 불가하다는 것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자리와,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는 자리가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자리가 더 많으며, 안쪽으로는 룸도 있다. 하지만, 룸이 꽤나 큰 편이어서 많은

[내돈내산] 선릉역 한식 런치, 넓은 좌석에 깔끔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경천애인2237 [내부링크]

이번에 간 경천애인2237은 사실 저녁에 좋은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점심에는 깔끔한 한식으로 런치메뉴(불고기, 갈비탕, 육개장, 육회 비빔밥, 된장찌개, 육된장 등)를 운영한다. 여기는 이름만 봤을 때 뭔가 홍익인간인가? 우리의 전통 사상과 관련지어서 이름을 지은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아니었다 -_-ㅋㅋㅋ 위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에서 300 m(도보 4분) 정도 된다. 경천애인2237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21 암천빌딩 3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경천애인2237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21 암천빌딩 3층 0507-1410-2237 월~토 11:30~22:00 / 브레이크타임 14:30~17:00 주류 팔지 않음, 대신 콜키지 프리 여기로 들어가서 3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엘리베이터가 1대라서 점심시간에는 그냥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는 것도 좋다. 여기가 3층 경천애인2237의 입구이다. 매장 안은 꽤나 넓은

[내돈내산] 성남 분당 야탑역 맛있는 솥밥집, 솔솥 야탑역점 [내부링크]

야탑역 근처는 물론 역세권이며, 상가도 많고, 성남터미널도 있어서 항상 사람이 붐비는 곳이다. 그러기에 자연스레 상권이 발달되어 있는 만큼 먹을 곳도 엄청 많다ㅎㅎ 이번에 방문한 곳은 솥밥집(솔솥 야탑역점)인데, 꽤나 만족스럽게 점심 식사를 한 곳이어서 리뷰를 남겨본다. 위치는 수인 분당선 야탑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 '솥솥'이 아니고 '솔솥'이며, 프랜차이즈이다. 솔솥 야탑역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310번길 25 1층 104-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솔솥 야탑역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310번길 25 1층 104-1호 0507-1417-2789 매일 11:00~21:00 /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야탑역 3번 출구에서 탄천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붉은색의 간판이 보인다. 바로 옆의 커스텀 커피(KUSTOM COFFEE) 야탑역점의 입구로 들어가지 않게 조심(?) 해야 한다ㅋㅋㅋ 밖에서 봤을 때는 좁아 보였는데, 매

[내돈내산] 고려대 근처 깔끔한 청국장+보리밥 맛집, 가정한식당 [내부링크]

오늘 소개할 곳은 고려대 서울캠(자연계캠퍼스) 근처의 집밥 맛집이다. 예전에는 가정집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꽤나 많았는데(너무 예전인가...ㄷㄷㄷ), 요새는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 가정집에서 하는 식당이라는 것 자체가 오래된 식당이라는 것이고, 오래되었다는 것은 맛, 품질, 가격, 그리고 서비스가 꾸준히 우수하다는 것이다. 위치는 서울 지하철 6호선 안암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9분 정도 걸린다. 가정한식당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안암로16길 1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가정한식당의 입구이다. 진짜 간판만 없으면 가정집이다. Since 1985ㄷㄷㄷㄷㄷ 나보다 오래되었다 -_-ㅋㅋㅋ 입구 오른쪽으로 청국장, 김치찌개, 삼계탕, 떡만두국이 쓰여있다. 청국장이 제일 위에 있는 것만 봐도 이 집의 주메뉴는 청국장이다. 문 안쪽으로 돌하르방이 보인다ㅋㅋㅋ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예전 단독주택 집 구조이다. 집 주인분이 부자이셨던 것 같다ㄷㄷㄷ 큰 방이

5-4. ISO 국제표준(IS) 개발 절차 알아보기 - 4. 질의 단계(DIS) ~ 6. 발간 단계(IS) [내부링크]

위원회 단계(Committee Stage의 산출물인 Committee Draft, CD)까지 마쳤으면, 이제 질의 단계이다. 여기서는 위원회 안(CD)이 국제표준으로 적합한지를 다시 한번 물어보는 단계이다. 아니 CD에서 열심히 협의(Consultation) 해서 다 만들었는데, 왜 DIS에서 한 번 더 물어볼까? 그 이유를 생각해 보기 전에, CD 이전과 이후(DIS)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기로 했다. ISO 주요 투표 단계, 출처: ISO 홈페이지 이게 표준화 기구에서 다루는 문서의 종류(IS, TS, TR, PAS)에 따라 다르지만, IS(국제표준)만 놓고 보자면 CD까지는 CIB(Committee Internal Voting, 위원회 내부 투표), DIS부터는 All Members Voting(모든 회원국 투표)이다. 위원회 내부 투표(CIB)와 모든 회원국 투표의 차이점은 O-회원국의 권한에 있다. 위원회 내부 투표까지 O-회원국은 의견만 제출할 수 있지만, 모든 회

[내돈내대] 베이비뵨 바운서(수동) 메쉬 한 달 대여 후기 [내부링크]

내 돈내고 내가 대여했다 반납한 베이비뵨 바운서 메쉬 한 달 사용 후기!! 든든이가 생후 30일 정도 되었을 때 포맘스(4moms) 스마트 플러스 바운서(1037)을 중고로 구매했었다. 당시에는 진짜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바닥이나 침대에 내려놓으면 잘 울어서 아이도 위하고, 부모의 관절 및 허리를 위하는 마음(핑계)으로 자동 바운서를 구매했다ㅋㅋㅋ 하지만, 든든이가 폭풍 성장하면서 이제 더 이상 안아주지 않아도 울지 않는 빈도가 늘어나고, 또 자꾸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하다 보니 포맘스 스마트 플러스 바운서의 사용 빈도가 점점 줄어들었다. 그리하여 생후 약 130일 정도에 포맘스 스마트 플러스 바운서(1037)을 다시 판매하였다. 처음(30일 정도)에는 포맘스 바운서에 든든이를 앉혀놓으면 공간도 엄청 많이 남았었는데, 다시 재판매하기 전에 (120일 정도) 사진을 찍어보니 이제 제법 크기가 맞는 느낌이 들었다ㅎㅎ 포맘스 스마트 플러스 바운서(1037)를 타고 있는 든든이(좌

6. ISO 및 IEC의 표준 문서 번호는 어떻게 부여할까? [내부링크]

결론부터 말하자면, 번호 자체에 의미나 규칙은 없다. 하지만, ISO와 IEC 나름대로 번호를 부여하는 범위(ISO는 1~59999, IEC는 60000~79999)는 규정하고 있다. ISO/IEC Directives Part 1의 부속서(Annex) B에 표준 문서의 번호 부여 범위가 나와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번호를 어떻게 부여하는지는 나와있지 않으나, 어느 기구가 주도하여 표준을 제정했는지에 따라 구분하고 있다. ISO가 주도(lead) 한 경우 1~59999까지, IEC가 주도한 경우 60000~79999까지이며, 시리즈 표준인데 ISO와 IEC가 각각 작업하는 경우(ISO nnnnn-1, IEC nnnnn-2 등)에는 80000이 배정된다. 구분 ISO 주도 IEC 주도 발행자 ISO IEC 번호 부여 범위 1 ~ 59999 60000 ~ 79999 IEC 또는 ISO 주소 시리즈 표준의 경우, 번호 부여 범위 80000 80000 저작권 ISO IEC 이 표를 놓고 분석해

[내돈내산] 하베브릭스 NEW 베이비링(28pcs/고리친구들) - 바람개비 아기체육관과 함께 사용하기 [내부링크]

든든이가 태어난 지 100일이 넘어가니 이제 밥을 먹은 후에 가만히 있질 않아서(소화시킨 후에 역류방지쿠션에 눕혀놓긴 하지만 계속 허리를 들썩들썩거림), 어느 정도 소화가 되었다 싶으면 하베브릭스 아기체육관 쪽으로 옮겨서 놀게 하고 있다. 또는,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아직 밥 먹기까지 시간이 꽤나 남은 경우 하베브릭스 아기체육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아기체육관의 높이가 제법 높아서 누워있는 아이에게는 높은 장벽으로 작용한다. 언제까지 의미 없는(?) 발길질로 인한 음악 재생만 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 그래서 하베브릭스 아기체육관에 추가로 달아 사용할 베이비링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손이 짧아서(앉질 못해서) 베이비 체육관에 달린 장난감에 손이 안 닿는다ㅠㅠ 정말 여러 제조사(판매사)에서 다양한 베이비링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기왕이면 하베브릭스 제품을 사기로 결정했다. 같은 제조사 제품이 호환이 제일 잘 될 것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ㅎㅎ 네이버키즈 : 상품상세

서울역(지하철)에서 지하로 바로 이어지는 외부 회의실,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5호실) [내부링크]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과 회의를 할 때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점이 바로 교통이다. 사실 교통만 고려하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근처가 제일 좋긴 하다. 아무래도 서울을 중심으로 북쪽보다는 남쪽에서 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스는 치명적인 단점이, 차가 밀려버리면 도착 시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과 기차(고속철도)에 비해서 동일 거리를 이동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그래서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오기 쉬운 장소를 찾아야 하는데, 그럴 때 고려되는 장소는, 서울역, 용산역, 오송역, 대전역 정도이다. 그중에서 오늘은 서울역 근처에 있는 회의실을 소개하려고 한다. 위치는 지하철 서울역 12번 출구에서 바로 나오자마자 있다. 혹은 지하로도 이어져 있어 지하철 출구로 나오지 않고도 접근이 가능하다. 비앤디파트너스 회의실 서울역점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72 KDB생명타워 B2 비앤디파트너스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비앤디파트너스 회의실

[마음가짐] 출산 전/후의 아빠(남편) 일하는 패턴 편화(80점짜리 직원 / 무조건 시간 안에 마친다) [내부링크]

벌써 직장을 다닌 지 10년 이상이 되었고, 이제 아기(든든이)가 나온 지 4개월이 좀 넘었다. 이 포스팅이 올라갈 때 즈음에는 조금 더 지난 시점이 될 예정이다(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글을 적어 예약 발행을 하고 있다). 오늘은 출산 전부터 지금까지 지내면서 생긴 나(아빠, 남편)의 하루 일과의 패턴 변화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이러한 변화는 아이를 낳기 전에는 실감할 수 없었다. 매일 퇴근 후에 정해진 시간까지 집으로 가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든든이가 태어나기 전(정확하게는 조리원에서 나온 이후로)까지는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퇴근 시간을 정해놓고 시간에 맞춰 일을 하지 않았기에, 나의 일하는 태도(일하는 시간을 쓰는 방법)가 변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다시 말하자면, 지금(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일의 완성도에 초점을 맞추어 소요되는 시간이 과하지만 않으면 조금 일을 더 하자는 주의였다. 1. 일에 대한 태도와 임하는

5-1. ISO에서의 국제표준(IS) 개발 전 알아야 할 내용 [내부링크]

가장 먼저 ISO부터 살펴본다. ISO만 끝까지 따라가고 나면, IEC와 JTC 1은 차이점 위주로만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ISO/IEC Directives Part 1(통합 ISO 증보판)에 나와있는 내용대로 전개하려다가, 내가 다시 이해한 내용을 주제별로 다시 설명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나름의 순서로 전개해 보고자 한다. 본격적인 국제표준(IS) 개발은 5-2에 소개할 예정이다. (0.0 ~~~)이라고 표기해놓은 것은, Directives Part 1의 조항을 의미한다. 1.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개발·관리하는 문서의 종류 - IS, TS, PAS, TR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SO/IEC JTC 1)에서 다루는 문서는 크게 ①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 IS) ② 기타 문서(Other documents) 로 나눌 수 있으며, ② 기타 문서는 다시 ②-1 기술 시방서(Technical Specifications, TS) ②-2 공개 활용

5-2. ISO 국제표준(IS) 개발 절차 알아보기 - 0. 예비 단계(PWI) ~ 1. 제안 단계(NP) [내부링크]

'국제표준을 만드는 데 기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국제표준화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나 역시도 초반에 이 질문을 다른 분께 많이 했다. 하지만, 질문을 할 때마다 만족스러운 답을 들은 적은 없다. 그 이유는 '그때그때 달라요'였기 때문이다. 아니, 그때그때 다른 건 알지 물론... 그래도 '보통' 얼마나 걸리는지는 말 해줄 수는 있지 않나? 그런데, 지나고 보니 이 질문이 얼마나 '답을 하기 어려운' 질문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그 이유는 현재 어느 상태인지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내가 '상태'라는 말을 썼는데, 이 말을 조금 더 자세히 적어보자면 ① 개발하고자 하는 표준에 대한 조사가 끝났는지?(위원회, 주제, 범위, 필요성, 중복성 등) ② 해당 국제 표준화 위원회에서 활동 중인지? ③ 국제표준을 개발하고자 하는 국제 표준화 위원회에서의 분위기는 어떠한지? ④ 해당 표준과 관련된 기술적인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지? ⑤ 해당 국내 표준화

5-3. ISO 국제표준(IS) 개발 절차 알아보기 - 2. 준비 단계(WD) ~ 3. 위원회 단계(CD) [내부링크]

NP가 승인되고 나면 큰 고비(?)는 넘었다고 본다. 많은 국가에서 제안한 표준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한 상태이며, 또한 표준을 개발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도 밝힌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표준을 만드는 일만 남았다. 앞으로 남은 단계는 작업 초안(Working Draft)을 만들어서 위원회(TC 또는 SC 단위)에서 협의(CD consultation) 하고, 표준으로 적합한지 질의(Draft International Standard) 한다. 그 후에 승인(FDIS) 및 발간(IS) 단계가 있지만, 큰 내용의 변화는 없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작업 초안을 만들고, 위원회 차원에서의 협의까지 다루어보고자 한다. 위원회 차원에서의 협의"까지"라는 것은 다음 단계인 질의 단계(Enquiry stage)를 제출할 준비가 완료(30.99) 되었음을 의미한다. 30.99(CD 승인, DIS로 등록)에서 40.00(DIS 등록)으로 넘어가는 것은 행정적인 일이다. 사실 이 단계(3

[내돈내산] 다수의 카드 및 동전 수납이 가능한 빈폴 루시 지퍼카드지갑(BE37A4T155) [내부링크]

카드지갑으로 예전에 포스팅했던 원지의 하루 홀롤롤로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데일리로 사용하다 보니 단점이 발견되었다. 홀롤롤로 지갑은 수납도 좋고, 무게도 가벼워서 엄청 좋은데, 나일론 재질이다 보니 실밥이라고 해야 하나? 한 올 한 올씩 올이 풀려나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홀롤롤로 지갑은 여행 갈 때 쓰기로 하고, 다른 카드지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조건은 10만원 미만이면서 재질은 가죽이고, 지퍼가 달렸으면 좋겠고, 카드를 여러 장 수납해도 지갑이 너무 타이트하지 않는 정도로 찾기 시작했다. 검색을 하다 보니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바로 빈폴 카드지갑(BE37A4T155)이 눈에 들어왔다. 가격도 정가가 89,000원이라, 이것저것 할인받아 사면 6만 원 대에 구매가 가능한 것 같았다. 위에 적은 모든 조건을 다 만족하기에 바로 질렀다ㅎㅎㅎ 작은 흰색 박스에 배송되어 왔다. 박스를 열면 비닐포장이 되어있다. 비닐을 벗기면 얇은 종이로 한 번 더 싸여있다. 종이까지 벗겨내고 나면

[내돈내산] 즉각적인 청소를 위한 삼성 BESPOKE 제트 AI 무선청소기 250W [VS25C970DWG] [내부링크]

든든이를 키우면서 청소 횟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아이를 위해 집안을 깨끗하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둘이 살던 집에 셋이 살다 보니... 그만큼 어질러지고 더러워지는 속도가 더 빨라졌기 때문인 것 같다. 원래 청소기는 신혼살림을 장만할 때 마련한 유선청소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매번 선을 길게 늘어뜨려 청소를 준비하는 것도 귀찮고, 또 먼지통을 비울 때도 먼지가 비산 될까 걱정이 많이 되었다. 그리하여 무선청소기를 사기로 결정하고 이리저리 알아보기 시작했다. 사실 이리저리 알아보려고 하긴 했는데, 다른 가전을 전부 삼성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서 그냥 삼성 무선청소기를 사기로 결정했다. 다이슨, LG, 삼성 무선청소기를 비교해놓은 리뷰를 보니까 삼성 제품이 흡입력이 제일 강하고, LG 제품은 무게가 가볍다고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조금 더 가벼웠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ㅋㅋㅋ 0. 비스포크 제트? 슬림? 삼성 무선청소기는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

[내돈내산] 삼성 노트북용 다이아큐브 자석식 보안(프라이버시, 사생활 보호) 필름 - 삼성 갤럭시 북2 프로 13.3인치 [내부링크]

보안 필름은 프라이버시 필름, 사생활 보호 필름 등으로 불리는데, 그야말로 정면에서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기능을 탑재한 필름을 말한다. 탁 트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모니터 또는 노트북 화면에 부착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휴대폰에 붙여서 쓰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자주 쳐다보는 휴대폰에는 '굳이 보안 필름을 붙여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사용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출장용으로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데, 기차(KTX) 또는 카페에서 급하게 노트북으로 업무를 봐야 할 때는 화면을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을 때가 많다. 굳이 내가 어느 회사에서 일하는지를 전혀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알리기도 그렇고, 거기에 업무 내용까지 보여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나 포함) 생각보다 남의 일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기차나 카페에서 노트북을 펴고 일을 하고 있으면 힐긋힐긋 뭐 하는지를 쳐다보게 된다. 0. 보안 필름 유형 그래서 보안 필름을 알아보게 되었는데 크게 3가지로

[분유타기] 보르르 분유 포트 끓인 후 물이 식는 속도 차이 비교(냉각 작동 vs 비작동) [내부링크]

완모를 하지 않는 아기들은 필연적으로 분유를 먹는다. 분유 타는 귀찮음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기들이 개발되었다. 나는 분유 포트(보르르)와 자동분유제조기(브라비)를 둘 다 사용하고 있다. 오늘 리뷰는 분유 포트(보르르)와 자동분유제조기(브라비)의 사용법, 후기 등이 아닌 단순 호기심에서 시작된 실험 결과의 공유 차원에서 작성한다. 바로 보르르 분유 포트의 냉각 속도 차이에 관한 글이다. 1. 보르르 분유 포트 먼저 보르르 분유 포트는 원하는 온도로 물 온도를 맞추고, 유지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분유뿐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원래 나도 브라비(자동 분유 제조기)를 먼저 들이면서, 보르르 분유 포트를 사지 않으려고 했다가 마음을 바꾸었다. 많은 곳에서(분유 제조사, 자동 분유 제조기 제조사 등) 분유를 타는 물은 끓였다가 식힌 물을 사용하기를 권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물을 끓였다 식히는 것은 사실 일반 커피포트로도 충분한데 왜 보르르 분유 포트를

4대보험 사업장 가입자명부 발급하기(사업자 공동인증서 필요) [내부링크]

4대보험 사업장 가입자명부(사업장)의 발급 방법을 정리하였다. 자세한 방법이 아닌 발급 내용 및 유형 등을 보고싶으면, 이 포스팅의 맨 밑에 비교표를 먼저 보는 것도 좋을 듯. 1. 4대 사회보험이란? 4 가지의 사회보험을 말하며, 각각 아래와 같다. - 국민연금: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공적 연금(사회보장)제도(18~59세 국내 거주 국민), 일반적으로 노령연금을 일컫는 경우가 많으며(지급은 60세~65세부터 시작(출생년도에 따라 지급 시기가 늦어지고 있음)) - 국민건강보험: 고액의 진료비가 가계에 과도한 부담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회보장제도 - 고용보험: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에 생활 안정을 위해 일정 동안 급여를 지급하는 사회보장제도 - 산재보험: 산재근로자 및 가족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책임을 지는 사회보장제도 각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네이버 검색 등으로ㅎㅎ 2. 5대 사회보험이라고도 하던데? 위의 4대 사회보험에 요양을 보장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

5. 국제표준화 업무 시작하기(ISO, IEC, JTC 1) [내부링크]

'국제표준화(ISO, IEC 또는 JTC 1)의 업무를 처음 수행하는 데, 무슨 자료를 봐야 합니까?'라고 물어본다면 답은 당연히 ISO/IEC Directive(지침서) Part 1과 Part 2이다. 먼저 말하자면, 앞으로의 내용도 내가 공부한, 그리고 아는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명백하게 틀린 내용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수정이 될 수도 있다. 0. 자료(지침서)는 어디서 구하는지? 당연히 구글링하면 나오지만 그래도 안내를 하자면, '국제표준종합지원시스템'의 '국제표준 정보 > 국제표준 자료실'에서 원본(영문판)과 한글판을 제공하고 있으니, 들어가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국제표준종합정보시스템 (i-standard.kr) 국제표준종합정보시스템 자료실 HOME > 국제표준정보 > 국제표준 자료실 검색어 필수 Total 255 건 / 1 페이지 분류 선택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55 10. 국제표준화활동 사례 [IEC/TC 111/JWG 14 전기전자제품 시스템 환

[내돈내산] 선릉역 근처 전통 한방찻집, 점심시간에 '선릉마실길'에서 십전대보탕 마시기 [내부링크]

평일 점심에 식사를 마치면 주로 선릉 주변 또는 테헤란로를 따라 걸으면서 소화를 시키고 있다. 하지만, 식사 후에 카페를 가는 경우도 꽤나 있는데, 커피를 마시고 싶지 않거나 기운을 내고 싶을 때 찾는 곳이다. '선릉마실길'이라는 전통찻집이며, 약간은 반지하 느낌의 카페(?)이다. 위치는 2호선 및 수인 분당선 선릉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3~4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선릉마실길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30 삼정빌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선릉마실길 서울 강남구 선릉로 530 삼정빌딩 02-557-2226 월~금 10~22시, 토 12~19시, 일요일 휴무 1층인지 반지하인지 애매한(건물 앞뒤로 경사가 있다 보니) 곳이다. 이쪽 입구로 들어가면 되며, 20년 이상 된 곳이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안쪽에 현관문이 나온다. 문을 열자마자 바로 '아 여기가 전통찻집이구나'하는 느낌이 든다. 그 느낌이라는 게 뷰 때문이 아니고 바로 전통차의 향이 온몸에 스며든다ㅎㅎ

[내돈내산] 선릉역 직장인 점심, 용호동낙지 강남직영점(용호낙지) [내부링크]

점심시간에 낙곱새를 먹으러 종종 가는 곳이다. 위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10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약 200 m)밖에 되지 않는다. 테헤란로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도 쉽다. 용호동낙지 강남직영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19 강남파이낸스플라자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용호동낙지 강남직영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19 강남파이낸스플라자 1층 0507-1427-4578 월~금 10:30~22:00(브레이크 타임 15:00~17:00), 토~일 10:30~21:30 용호동낙지 강남직영점의 입구이다. 계속 용호낙지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용호'와 '낙지' 사이에 조그맣게 '洞'이 있었다ㅋㅋㅋ 잠깐만, 소주 맥주가 2,000원??? 얼마 안 있으면 소주와 맥주의 음식점 가격이 10,000원이 될 것 같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여기는 거꾸로 가고 있다. 심지어 내가 대학생일 때도 2,000원은 별로 본 적이 없다. 카운터 쪽에서 매장을 바라본 모습이다. 가

[내돈내산] 시청역 근처 가성비 전통 카페, 프레스센터 지하1층 전통 찻집 [내부링크]

광화문, 청계천, 서울시청 근처는 오래된 곳과 새로 생기는 점포들이 교차하는 곳이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서울시청 바로 옆 건물인 서울 프레스센터 지하에 위치한 전통 찻집이다. 위치는 서울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4번 출구에서 50 m 밖에 되지 않는다. 전통 찻집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프레스센터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전통 찻집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프레스센터 지하 1층 02-733-7760 여기가 서울 프레스센터이다. 서울신문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있는 건물이다. 1층에는 스타벅스도 입점해 있다. 건물 정문으로 들어오면 오른쪽에 지하 아케이드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온다. 지하에 입점해있는 점포 안내가 있다. 제일 위에 '서울에서 첫번째로 잘하는 전통찻집'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사실 네이버에서 '서울에서 첫번째로 잘하는 전통찻집'을 검색하면 여기가 아닌 퍼시픽 타워에 위치한 곳이 나온다. 퍼시픽 타워에 있는 전통 찻집과 이 전통 찻집은 다른 곳이

[도서 리뷰] 진짜 하루만에 끝내는 AI 활용 [내부링크]

2022년 말에 Chat GPT가 공개된 이후, 2023년은 그야말로 생성형 AI의 해로 불릴 만큼 AI가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끌었다'라는 표현보다는 여전히 '끌고 있다'가 맞는 말이다. 나도 10대, 20대였을 때는 새로운 개념이 나와도 어렵지 않게 습득했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처음 보는 것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능력이 점점 떨어진다. 매뉴얼 또는 동영상을 보고 차근차근 익혀나가거나, 주변 전문가(경험자)에게 배우는 형태로 새로운 개념을 알아가기 시작했다(아~ 나도 이제 한물갔다ㅠ). 이제는 우리 주변 대화에서 심심치 않게 '그거 AI(또는 챗GPT)한테 물어보면 돼' 혹은 '이제 앞으로는 다 AI가 알아서 할 것이라 인간은 끝이야'라는 말을 듣고, 또 하고 있다. 그래도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법.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인공지능에 적응해 살다 보면 다 방법이 나오지 않겠어? 그러려면 배워야지! 배우려면 뭐가 있는지 알아야지ㅋㅋㅋ'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알아보다

4. 표준을 분류할 때 쓰는 ICS(International Classification for Standards) 코드란? [내부링크]

국제표준 혹은 국가표준(한국산업표준)을 검색하다 보면 보이는 이상한 숫자가 있다. 예를 들자면, 가장 유명한 표준 중 하나인 KS Q ISO9001(품질경영시스템-요구사항)을 e-나라표준인증(standard.go.kr)에서 검색을 해본다. 아래쪽의 국제 표준 부합화를 보면 ICS코드: 03.120.10(품질관리 및 품질보증)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KS Q ISO9001은 부합화된 국제표준이니까 국제표준에 있는 ICS코드를 따왔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럼 고유표준은 ICS코드가 없을까? 이번에는 고유표준인 KS C 9001을 찾아 들어가 보았다. 어라? 고유표준인데도 ICS코드가 있다. 이 ICS코드는 무엇일까? 1. ICS(International Classification for Standards): 국제 표준 분류 이 내용은 ISO의 ICS 페이지에 잘 나와있다. ISO -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for Standards (ICS) I

[도서 리뷰] 똑게육아(영유아 수면교육) [내부링크]

'임출육'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책은 노란색 배경의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일 것이다. 하지만 저 책은 끝까지 정독하는 것보다는 백과사전에 가까우므로, 일부분은 읽고, 그 외에는 궁금할 때 찾아보는 백과사전으로 더 적합한 것 같다. 대부분의 (예비)부모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아마 아이의 '잠'일 것이다. 아이가 깨어있는 낮 시간은 어차피 포기한다 쳐도, 잠을 잘 못 자는 아이를 둔 부모만큼 괴로운 것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밤에 충분한 잠을 못 자면 아이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도 모두가 고통스럽다. 이것 때문인지, 아니면 '똑게'라는 제목 때문인지(노력을 조금만 하고도 쉽게 아이를 기를 수 있다는 환상)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구매하고 있다. 그래서 아내도, 나도 이 대열에 합류하였다ㅋㅋㅋ 똑게육아 저자 로리(김준희) 출판 북로스트 발매 2022.02.24. 똑게육아 책을 읽으면서 전반적으로 느낀 점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제목대로 '게으른' 육아를 위해서 그

[내돈내산] 가성비 좋고 머물기 좋은 카페, 챔스빈커피 상왕십리점 [내부링크]

카페를 가는 목적이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두 명 이상이 이야기할 공간을 찾거나 아니면 혼자 일을 하게 되는 경우 정도이다. 물론 이야기뿐 아니라 분위기 있는 곳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 대개 교외로 나가게 된다. 오늘 리뷰할 챔스빈커피 상왕십리점은 이야기, 작업(일) 모든 것이 다 적합한 곳이다. 챔스빈커피 상왕십리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무학로 8-3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위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2번 출구 바로 앞(도보 1분 이내)이다. 챔스빈커피 상왕십리점 서울 성동구 무학로 8-3 1층 0507-1856-7649 월~일 07:30~22:00 밖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야외 공간도 있긴 한데, 겨울에는 당연히 밖에 앉아서 뭘 마시는 것이 힘들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이루어진다. 가격 자체가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한 잔 시키고 너무 오래 앉아있기는 미안하다ㅎㅎㅎ 아메리카노가 1,400원이고, 카페라테는

[내돈내산] 벨킨 부스트업 프로 2in1 맥세이프 충전기 WIZ020bt(샌드색상) 사용기 [내부링크]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도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충전할 수 있는 '좋은' 충전기를 찾는다면 벨킨 부스트업 프로 2in1 맥세이프 충전기가 답이 될 수 있다. 단점은 가격과 충전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 정도(이것 또한 가격이다). 부피가 크지 않기 때문에 포장 역시 아담하다. 다른 벨킨 3in1 충전기에 비해 매우 작다. 옆면 사진이다. 품질보증기간이 2년이다. 제품 포장 뒷면에 장점이 나열되어 있다. 1) 애플워치 7 이후 제품의 빠른 충전(Fast Charging) 가능 2) 부피가 작으며, 0~70˚까지 각도 조절 가능 3) 바닥에 미끄럼 방지가 있어 안정적인 거치 가능 4) 직물 충전선 사용으로 내구성 향상 추가로 이 충전기의 사용을 위해서는 30W 이상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한다. 제품을 개봉하면 남는 공간이 거의 없이 충전기가 들어있다. 제품을 위에서 바라본 모습. 앞에서 설명한 대로 어댑터는 제공되지 않는다. 케이블의 길이는 1.5 m이며, USB-C 타입이다. 오른

[내돈내산] 코엑스 근처 파니니와 샐러드가 맛있는 카페마마스(cafe MAMAS) 코엑스점 [내부링크]

코엑스에 음식점이 정말 많이 있지만, 그래도 가장 여러 번 간 곳은 아마 카페마마스인것 같다. 좌석도 많은 편이고, 음식도 깔끔하고, 음료도 맛있기 때문이다. 카페마마스 코엑스점은 면밀히 따지자면 코엑스 안에 있지는 않고, 아셈타워 지하(?)에 있다. 하지만, 뭐 거의 연결되어 있다고 봐도 될 정도의 거리이기에ㅎㅎ 방문객 입장에서는 코엑스 안인지 밖인지 별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위치는 서울 지하철 9호선 봉은사 역하고 거의 연결되다시피 한 곳에 있다. 카페마마스 코엑스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7 P105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봉은사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 카페마마스 코엑스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7 P105호 0507-1379-3240 월~금 08:00~21:30, 토~일 09:00~21:30 매장은 전체적으로 길쭉한 형태이며, 약간 아령 모양?이라고 보면 된다. 입구 근처 쪽에 카운터와 테이블이 있고, 복도를 지나면 또 홀이 나온다.

[수면상담] 아기 수면컨설팅 무료상담 후기 [내부링크]

먼저 나는 수면컨설팅 무료상담만 받고, 실제로 유료 수면 컨설팅은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를 전제로 글을 쓰는 것이며, 고작 무료상담만 받고 글을 길게 쓰고 있냐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나와 아내가 느낀 점을 쓰고 싶어서 글을 남긴다. 당연히 수면컨설팅을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도 실패도 아닌 상태이다ㅎㅎ 0. 초보 부모는 아는 것이 없어서 불안하다 나를 비롯해서 초보인 부모가 첫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고민인 점이 '질병'이고, 그다음이 바로 '잠'일 것이다. 먼저 '질병'은 병원이 있으니 의사선생님을 믿고 가야 한다. 사실 아마 잠 못 자는 아이를 둔 부모보다, 아픈 아이를 둔 부모가 훨씬 더 슬플 것이다. 아직 든든이는 아픈 적이 없어서 내가 못 느껴본 감정이지만 생각만 해도 벌써 가슴이 아프다ㅠㅠ 잠은 음... 진짜 케이스도 너무 다양하고 이 정도 자는 게 알맞게 자는 것인지, 제대로 자고 있는 것인지, 잠이 드는 과정은 괜찮은 것인지, (특

3. 표준화 관점에서 본 표준특허 [내부링크]

이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서 자료를 많이 참고하였다. 그 중에 가장 정리가 잘 되어있는 자료를 두 가지 꼽으라면 다음과 같다. - 표준특허 길라잡이 2.0('21년, 특허청) 특허청 > 책자/통계 > 간행물 > 주요 발행물 (kipo.go.kr) 특허청 > 책자/통계 > 간행물 > 주요 발행물 총 : 88건, 2/9(Page) 발행일자 : 2021.12 특허고객 상담사례집 발행일자 : 2021.11 표준특허 길라잡이2.0 발행일자 : 2021.04 해외 디자인도면 가이드북 발행일자 : 2020.12 특허고객 상담사례집 발행일자 : 2020.12 2021년도 특허청 지식재산 지원 시책 발행일자 : 2020.12 BM 특허 길라잡이 발행일자 : 2020.07 마드리드 의정서에 의한 국제상표출원가이드 발행일자 : 2020.09 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 특허 통계집 2020년 발행일자 : 2020.06 헤이그협정에 따른 산업디자인... www.kipo.go.kr - ETRI 표준특허 가이드북

[100일 셀프촬영] 집에서 셀프로 하는 100일 잔치, 나날테이블+봉앗간 [내부링크]

벌써 튼튼이가 태어난 지 100일이나 지났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간다. 사실 튼튼이의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산후조리원) 찍은 사진과, 요새 찍은 사진을 봐도 제법 살도 많이 올랐고 많이 컸음이 느껴진다. 무엇보다도 배냇저고리와 같은 신생아복이 더 이상 작아져서 맞질 않는다. 벌써 나눔 하거나 버려야 하는 옷이 생긴 것이다. 잠잘 때 입히고 있는 스와들 업도 이제 M사이즈를 입는다(뉴본[NB] → 스몰[S] → 미디엄[M]). 두 단계나 뛰어넘었다ㅋㅋㅋ 시간이 빠르게 가는 이유를 생각해 보니, 아내 입장에서는 깨어있는 시간이 3시간 단위로 쪼개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아침부터 3시간 단위의 '먹 → 놀 → 잠'을 4번 하면 벌써 밤이 되어 잘 시간이 되어버린다 -_- 나는 출근할 때 잠깐 보고, 퇴근하고 나서의 육아를 담당하다 보니 2~3시간 정도만 깨어있는 튼튼이와 함께 생활한다. 튼튼이가 적은 몸무게로 태어나서 초반에는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아주 잘 먹고 무럭무럭 자라서

[니돈내산] 하베브릭스(haavebricks) 아기체육관, 3개월부터 사용 시작 [내부링크]

튼튼이를 만나기 전, 지인으로부터 선물로 하베브릭스 아기체육관을 선물받았다. 당시에는 아직 아이의 성장과 육아에 대한 개념이 잘 없어서 그냥 '언젠가 쓰겠지~'라는 생각만 하고 창고에 잘 넣어두었다. 왜냐하면 딱 봐도 너무 신생아 때는 사용하는 게 불가능해 보였기 때문이다. 발로 차고, 뭘 보고 잡아당기고 해야 하는데 그게... 신생아 때는 불가능하지ㅎㅎㅎ 그런 이유로 튼튼이는 약 3개월이 될 때부터 아기체육관과 함께하고 있다. 출처: 하베브릭스 아기체육관 판매페이지(위틀스토어) 참고로 판매 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만 봐도 3개월보다도 훨씬 더 큰 아기가 가지고 노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자는 아주 심플하다. haavebricks windmill baby gym이라고 쓰여있다. 대략 생긴 건 바닥에 적당한 천(?)이 있고, 발 쪽에 피아노 같은 것, 위쪽에는 바람개비와 모빌이 있다. 상자 겉면에 0m+이라고 쓰여있지만... 이걸 신생아에게 가지고 놀라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2. 단체표준 제정 절차 [내부링크]

국제표준은 적을 내용이 너무나도 많아서 단체표준 이야기를 먼저 하려고 한다. 사실 국제표준은 나도 잘 모르는 내용도 많고, 또 소속 위원회(기술위원회 또는 분과위원회)마다 분위기나 문화(?)가 꽤나 많이 달라서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려고 하는데 그마저도 녹록지 않다ㅎㅎ 여기서는 산업표준화법에 따른 단체표준을 중심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TTA 단체표준(정보통신단체표준)은 산업표준화법에 따른 단체표준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므로 여기서는 소개하지 않는다. 1. 단체표준(SPS -Standards of Private Sector)이란? 「산업표준화법」 제27조(단체표준의 제정 등)에 의한 정의는 "공공의 안전성 확보, 소비자 보호 및 구성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특정의 전문분야에 적용되는 기호ㆍ용어ㆍ성능ㆍ절차ㆍ방법ㆍ기술 등에 대한 표준"이라고 나와있다. 물론 "단체"표준이기 때문에 특정 "단체"가 제정해야 하며, "특정 전문분야"에 적용되는 표준이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단체"는

1.3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이란? [내부링크]

이전 포스팅에서 표준개발협력기관이라는 용어가 좀 나왔었다. 일단 이름을 자체를 풀어서 보면 표준을 개발하는 "협력"기관이라는 것이다. "협력"이라는 단어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뭔가 활동은 열심히 하나, 결코 주인공이 될 수는 없는듯한 어감이 느껴진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산업표준은 최종적으로 정부(에서 운영하는 위원회)에서 제정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협력"은 좋은 의미이지만, 정부와 관련된 곳에서 사용하는 "협력"은 '정부의 일을 실무적으로 덜어주는 역할'로 바꿔 이해해 볼 수 있다. 1.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이란? 조금 더 정제된 표현으로 살펴보자면,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Co-operating Organization for Standards Development)이란 산업표준(통상 KS를 말한다.)의 제정 및 개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정하는 것으로, 한마디로 KS 개발의 실무를 진행하는 곳이다. 여기서 개발 '실무'라는 표현이 상당히 애매한데, 음..

[내돈내산] 미사용 시 땅바닥에 자꾸 떨어지는 충전기 케이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자석으로 고정해서 쓰기(제노바 마그네틱 홀더) [내부링크]

튼튼이와 함께하게 되면서 식탁 주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식탁 근처에 충전기가 필요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식탁 바로 옆에 멀티탭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긴 길이의 충전기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긴 케이블은 사용하지 않을 때 놓아두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매번 벨크로 매직테이프로 감기도 귀찮고, 또 그렇다고 어디에 잘 감아두기도 애매하고 그런 상황이 반복되었다. 보통은 이렇게 사용하고 나서 바닥에 떨어뜨려 놓게 되었다. 이런 식으로 다 사용하고 나서 바닥에 툭 떨어져 버리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보기도 별로 안 좋고, 잘못하면 바닥에 상처가 날 수도 있을뿐더러, 매번 허리를 굽혀 충전기 케이블을 줍는 것도 귀찮았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자석으로 뭔가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발견하게 되었다. 물론 자석만으로 깔끔하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부착면 한 쪽은 양면테이프로 고정을 해야 하긴 한데, 이 정도 못생겨짐(?)은 충분히 감

[내돈내산]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화이트, 보상판매로 재구매 [내부링크]

약 5년 전 선물 받은 캡슐 커피 머신인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화이트를 잘 써오다가 최근 뒤쪽으로 커피가 자꾸 새는 것이었다. 설명서를 찾아보고 스케일링, 세척 등을 다 해봐도 증상이 동일했다. 어쩔 수 없이 수리를 맡기려고 네스프레소 홈페이지를 뒤졌다. 1. A/S 가능 여부 문의(이메일 → 전화) A/S를 신청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이메일 문의를 넣었는데, 결론은 전화로 다시 문의하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영업일, 영업시간에 네스프레소 클럽에 전화를 걸었다. 증상을 설명하고(디스케일링 수행했으나, 5잔 따랐는데 5잔 모두 뒤쪽으로 커피가 샘) 정품 등록 여부 등을 확인하였다. 내가 선물 받은 제품은 직구 제품이어서 네스프레소 클럽(www.nespresso.com)에 정품 등록이 불가능했다. 최종적으로 받은 답변은 다음과 같다. 직구 제품은 정품 등록이 안되며, 수리할 경우 7.5만 원, 보상판매 14.95만 원으로 진행 가능함 2. 보상판매로 결정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보상판매

1.2 한국산업표준(KS)의 국제표준과 국가표준 간의 부합 정도와 표기(IDT, MOD, NEQ) [내부링크]

한국산업표준(KS)을 나누는 방식은 앞에서도 소개한 바와 같이 여러 가지가 있다. - 국면에 따른 구분: 제품표준, 방법표준, 전달표준 - 부문에 따른 구분: A(기본) ~ X(정보) - 국제표준 부합 여부에 따른 구분: 부합화 표준, 고유 표준 오늘의 주제는 국제표준의 부합 여부에 따른 표준 중 부합화 표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1. 국제표준의 부합화(Harmonization)란? 부합화란 국가 표준을 제ㆍ개정할 때 국제표준을 따르는 것으로, 쉽게 말하자면 국제 표준을 번역하여 국가 표준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는 무역 증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WTO/TBT 협정(Agreement on Technical Barriers to Trade)에 따라 국가 표준과 이를 기반으로 한 각종 인증 제도가 무역 장벽으로 작동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한마디로 동일한 표준을 채택하고 있으면, 이를 기반으로 한 인증도 별도로 상대국에 가서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는

삼성 전자레인지(MS23K3535AW) 알림음 무음으로 변경하기 [내부링크]

신혼 때부터 집에서 잘 사용하고 있는 삼성 전자레인지(MS23K3535AW). 가볍고, 직관적이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조리가 다 끝나고나서 문을 열지 않으면 주기적으로 '삐~'소리가 나서 까먹지 않게 알려준다. 아내랑 둘이서 살 때는 알림음이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는데, 튼튼이가 태어나고 나서부터는 전자레인지의 버튼을 누를 때마다 나는 '삐~'하는 소리와 조리가 완료되고 날 때의 '삐~삐~삐~삐~' 소리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신경이 쓰이는 이유는 바로 튼튼이를 겨우 재워놨는데, 전자레인지 소리 때문에 깰까봐...ㅎㅎㅎ (인터넷을 찾아보다 보니 야식 몰래 먹으려고 무음을 원하는 경우도 있던데ㅋㅋㅋ) 그래서 열심히 네이버에 '삼성전자레인지 무음', '삼성 전자레인지 음소거', '삼성 전자레인지 소리' 등으로 검색을 했는데, 원하는 답을 잘 못 찾았다. 그러던 중에 제품 모델명으로 검색하니 매뉴얼이 나왔고, 거기에서 바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제품 모델명이 적

서울역 근처 소규모 회의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세미나 룸 대관 후기 [내부링크]

전국에서 모이는 분들과 회의를 진행하려면 서울역, 용산역 근처만큼 좋은 곳이 없다. 그중에서도 서울역이 접근성이 용산역보다 더 좋기에(경부선은 용산역은 안 가므로) 서울역 근처에 있는 회의실은 항상 인기가 많다. 이번에 방문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은 비즈니스호텔인데, 적당한 규모의 세미나 룸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서울역에서의 접근성이 너무 좋고 깨끗하므로, 교통이 최우선인 분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라고 생각한다. 위치는 서울역 12번 출구에서 고작 도보로 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66 포포인츠바이쉐라톤조선 서울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서울역 12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보이는 건물의 다음 건물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역이다. 바로 이 건물이다. 진짜 바로 코앞이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건물 전체가 호텔은 아니지만, 호텔을 위한 입구가 이쪽에 있으므로 이쪽으로 들어간다. 건

[내돈내산] 아기 비데와 함께 쓰는 세면대 워터탭 비교(대림바스 디클린, 스윙글) [내부링크]

임신 중기 즈음 베이비페어에 갔을 때 어느 한 업체에서 세면대 워터탭 사용법 시연을 재미있게 본 적이 있다. 설명해 주시는 분께서 워낙에 설명을 잘 하셔서 거의 구매 직전까지 갔다가 좀 더 알아보고 사기로 결정했다. 튼튼이의 출산일이 다가오자 튼튼이를 맞이할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화장실이었다. 소변은 기저귀가 처리해 주니까 괜찮은데, 대변 같은 경우에는 기저귀로 잘 닦는다고 해도 묻어 나오기 때문에 물로 닦아주는 게 필요하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아기 비데와 워터탭이다. 아기 비데는 쉽게 말해서 아기의 중요 부위를 씻기기 좋게 앉히거나 눕히는 도구(주로 플라스틱)이며, 워터탭은 수전에 부착하여 물줄기를 이리저리 조절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먼저 나는 대림바스 디클린을 구매했고, 나중에 스윙글 워터탭을 구매하였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림바스 제품이 완성도가 더 높고, 스윙글 제품은 물줄기 세기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0. 집안의 수전 형태

1.1 KS 분류 체계(부문과 부문기호) [내부링크]

국가기술표준원 고시인 산업표준심의회 운영 세칙과 KS A 0001(표준의 서식과 작성방법)에 따르면 KS는 21개 부문으로 분류하며, 부문기호 및 중분류는 아래와 같다. KS 부문은 2007년까지 16개였으나, 2008년에 '국가표준의 범위가 신산업, 미래산업, 재난관리, 사회적 책임 등 모든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표준 검색의 편리성 제고 등을 위한 한국산업표준(KS)분류체계 개선 내용을 반영'하면서 21개 분야로 늘어나서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한국표준산업분류'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표준산업분류는 산업 관련 통계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KS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는 농업, 광업, 건설업, 소매업 등과 같이 대부분 'ㅇㅇ업'으로 끝난다. 이러한 구분(부문과 부문기호)은 국제표준인 ISO, IEC, ITU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일본의 국가 표준인 JIS(Japanese Industrial Standards)에서는 이러한 부문기호를 채택하고

[도서 리뷰] EBS 지식채널e X 부모의 탄생 [내부링크]

그동안 꾸준하게 읽어온 EBS 지식채널. 이번 편은 마치 올해 내가 튼튼이를 만나게 될 것을 EBS에서 알았냐는 듯이 주제도 부모의 탄생이고, 2023년에 출판되었다. 먼저 구입한 다른 책들도 읽을 것들이 많은데, 마치 무엇에 홀린 것 마냥 이 책부터 피곤을 무릅쓰고 읽게 되었다. 지식채널e 도서는 단편 단편으로 되어 있어서 짬을 내서 읽기에 참 좋다. 물론 한 편을 읽을 때만큼은 가능한 한 집중해서 읽으려고 애쓰고 있다. 거의 대부분을 튼튼이를 재우고 밤에 심야 독서를 했고, 지하철에서 출퇴근할 때 조금씩 봐서 다 읽게 되었다. EBS 지식채널e × 부모의 탄생 저자 지식채널e 제작팀 출판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발매 2023.03.31. 이 책도 여러 파트로 되어 있는데, 총 5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Learning - 돌이킬 수 없는 변화의 시작 Part 2. Growing - 모든 순간이 성장을 위한 밑바탕 Part 3. Realizing - 상천인 줄도 모르는

1. 한국산업표준(KS) 제정하기 [내부링크]

가장 첫 번째로 한국산업표준(KS)에 대해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이야기하려고 하는 한국산업표준은 전부 문서화되어 있으며, 정부 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조회, 협회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다운로드(구매) 가능하다. 조회(확인)를 하려면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운영하는 e-나라 표준인증으로 가면 된다. e-나라 표준인증 (standard.go.kr) e-나라 표준인증 부처별 인증·기술기준 현황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공정거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소방청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세청 기상청 문화재청 방위사업청 산림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여성가족부 특허청 해양경찰청 공지사항 중요 공지를 알려드립니다. standard.go.kr 소유를 하고 싶다면 한국표준협회에서 운영하는 한국표준정보망(KSSN)에서 유료로 구매할 수 있다. 한국표준정보망(KSSN) 한국표준정보망(KSSN) KS,IS

[내돈내산] 소형 포토프린터, 다양한 크기의 용지 사용이 가능한 캐논 셀피 CP1500 [내부링크]

튼튼이를 낳으면서 사실 체력적으로는 엄청 허덕이고 있지만, 그래도 커가는 순간순간이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아서 사진과 영상을 가능한 많이 촬영하고 있다. 이러한 사진과 영상 보관을 위해서 외장 SSD도 사고 주기적으로 백업도 하고 있다. 잘 생각해 보면 분명히 그동안 살면서 엄청나게 많은 사진을 찍고, 또 남의 카메라에 찍혀왔다. 그런데 그 사진들은 다 어디에 가 있을까? 몇 번 컴퓨터든 뭐든 파일을 이리저리 옮기다 보면 없어져 있거나, 아니면 파일이 너무 많아서 어딘가 dummy 폴더에 박혀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잘 나온 사진 한 장 건져보겠다고 열심히 찍었는데, 결국 잘 보지도 않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데이터가 되어있는 것이다. 부모님께서 내가 어렸을 적부터 만들어놓은 사진 앨범을 펼쳐보면서 그 사진을 찍었을 당시의 이야기를 할 때를 상상해 보면, 단순히 한 컷을 찍었을 뿐인데 당시의 상황이 너무나도 잘 그려진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1) 인화된 사진은 엄청나게 매수가

[내돈내산] 효율적인 분리수거를 위한 프랑코 스탠드 수납함 3단 그레이믹스 60 L + 분리수거 비닐봉투 [내부링크]

살고 있는 집이 그다지 넓지 않은데, 분리수거를 모아서 하려니 집안이 지저분해지기 일쑤였다. 사실은 분리수거를 위해서 이것저것 시도를 많이 해봤다. 1) 용도별로 바구니를 비치 →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 2) 한 바구니에 모두 담기 → 분리수거장에 가서 시간 많이 걸림 3) 그때그때 분리수거 → 매번 분리수거장까지 가기 너무 귀찮음 그래서 집안 현관 근처에 종류별로 모아놨다가 외출할 때마다 분리수거를 하곤 했다. 그런데, 튼튼이와 함께하면서 분리수거할 거리도 많아지고, 또 집안에 계속 보이게 분리수거할 쓰레기들을 놓아두는 것이 계속 걸려서 저 위에 있는 것들 외의 방법을 찾다가 세로로 되어있으면서 각기 분리되는 수납함을 찾게 되었다. (확실히 아기를 키우면서 이것저것 살 것도 많아지고, 또 음식도 집에서 많이 시켜 먹거나 레토르트를 먹다 보니 일반 쓰레기와 분리수거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 개념은 이렇다. 3단으로 쌓은 수납함이며, 각 수납함이 분리가 된다. 또한 수

0. 표준화 업무 시작하기(KS, 국제표준, 단체표준) [내부링크]

이 글은 후속 글이 작성되면서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현재 표준 관련된 일을 하기 전까지 '표준'이나 '표준화'라는 단어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시험에 나올지 몰라서 외운 '표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표준의 정의)이 전부이다. 사실 이 때도 그냥 외웠지, 이게 '표준(standards)'인지, '표준화(standardization)', '국가 표준(national standards)'인지, '산업표준(korean industrial standards)'인지 제대로 구분하고 외우지는 않았었다(지금 생각해 보니 시험문제에 나왔었으면 틀렸을 것 같다ㅋㅋㅋ). 그래도 뭔가 네이버 등의 검색을 통하여 이 글을 읽고 있다면 - ① 한국산업표준(KS) - ② ISO, IEC, ITU와 같은 국제 표준화 기구와 관련된 업무 - ③ 단체표준 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궁금한 내용은 다른 사람도

선릉역 근처 세미나, 회의실 공간으로 좋고 화상회의도 가능한 HJ 비즈니스센터 강남점 3-B 룸 이용후기 [내부링크]

선릉역 근처에서 하이브리드(온, 오프라인) 세미나를 할 일이 있어 근처 몇 군데를 알아보다가 괜찮은 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회사 회의실이 꽉 찬 경우 맨날 토즈만 갈 수도 없고, 토즈도 규모가 조금 있는 방은 생각보다 잘나가기 때문이다. HJ비즈니스센터 이름은 조금 생소한 HJ 비즈니스센터 강남점, HJ 비즈니스 센터는 강남점과 광화문점 딱 2개만 있으며, 회의실 외에도 독립 사무실과 비상주 사무실도 제공한다. 잠깐, 비상주 사무실이 뭐지? 여기서 아주 잠깐 오늘의 주제에서 살짝 빠져본다. 비상주 사무실이란 말 그대로 물리적인 공간을 내가 고정적으로 점유하지 않는 상태의 사무실을 말한다. 예를 들면 사업자를 냈는데 굳이 물리적인 사무실까지는 필요 없다든가, 아니면 서울의 연락사무소 정도만 필요한 경우에 이용이 가능하다. 장점을 살펴본다면 1) 02 전화번호 제공, 2) 강남 주소 표기 가능, 3) 우편물 보관 가능, 4) 기본적인 전화 응대 가능, 5) 회의실 제공 가능 정도가 있다

[유축기 반납] 2개월 사용을 마친 유축기를 보건소에 반납하며 [내부링크]

조리원에서 퇴소하는 날에 바로 성동구 보건소(성동아이맘건강센터)에 가서 유축기를 빌려왔었다. 유축기 대여는 출산하면 미리 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해두어야 하며, 어느 날짜에 가능한지 보건소에서 알려준다. 생각보다 대기자가 많아서 내가 원하는 날짜에 빌리지 못할 수도 있다. 몰릴 때와 아닐 때가 있는 듯 -_- 그게 언젠진 잘 모르겠다. 통상 연초 출산이 연말보다는 조금 더 많다고 하니 연말쯤이 빌리기는 더 수월할 수도 있다. 조리원에서 2주간 열심히 모유 수유를 해본 결과 튼튼이가 빠는 힘이 세지 않고, 배불리 먹는 것 같지도 않아서 혼합 수유를 하기로 결정을 했었다. 그리하여 분유 + 직수 + 유축 모유를 혼합하여 수유를 했다. 주로 먹는 것은 분유였고, 그다음이 유축 모유, 직수는 횟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튼튼이가 작게 태어난 것이 마음에 걸려서(태어날 때 몸무게 기준 하위 8 %) 무럭무럭 자라게 하려면, 먹는 양을 알 수 있는 분유나 유축 모유가 더 적합했다고 판단했기 때문

[내돈내산] 소니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 WH-1000XM3 저온 이상작동 수리 후기 [내부링크]

소니 무선 헤드셋인 WH-1000XM3은 2018년 가을에 출시된, 무려 5년이나 지난 제품이다.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 성능도 좋고, 착용감도 좋아서 자주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사용해오고 있다. 물론 헤드셋을 더워서 여름에는 못쓰고, 주로 가을~봄 사이에 사용한다. WH-1000XM3의 저온 문제 발생과 A/S 신청 그런데, 잘 작동하던 헤드셋이 추운 날, 특히 바람이 불 때 이상하게 작동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내가 입은 겉옷의 윗부분이 터치패드에 닿아서 오작동을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이상 작동을 할 때마다 헤드셋을 껐다가 켰다. 하지만 '소니 WH-1000XM3 오작동' 등으로 검색을 해보니, 저온에서 터치 이상작동의 문제가 발견되었고 수리(보드 교체)를 통해서 해결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아... 이걸 좀 더 빨리 알고 수리할걸' 이런 후회가 드는 이유는 첫 째로 이상 작동을 할 때마다 껏다 키는 수고를 하지 않았어도 되었던 것이고, 두 번째로는 무상 수리기간이 지났다는 점

[50일 촬영] 산후조리원 연계 폴스베이비에서 50일 촬영 후기 [내부링크]

벌써 튼튼이가 태어난 지 50일이 지났다. (이 글은 훨씬 후에 업로드될 예정이라 글이 포스팅된 날짜는 50일이 꽤나 지난 이후이다.) 이제 제법 튼튼이가 낮과 밤을 구분하는지 낮에는 짧게 자고(20분~2시간), 밤에는 길게 자는 패턴도 생겼다. 짧게는 3시간, 길게는 6시간까지도 잔다. 덕분에 엄마 아빠가 생각보다는 잘 자고 있어서 벌써 효자 노릇을 하는 것 같다.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는 중간에 낑낑거리긴 했어도 8시간을 내리 잔 적도 있다.) 오늘 주제는 50일 촬영이다. 트리니티 산후조리원 연계로 폴스베이비에서 만삭 사진을 찍기 전만 해도 '뭐 50일이나 100일이나 그게 그건데, 굳이 50일 사진을 찍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① 실로 한 달 반밖에 되지 않는 기간이기에 50일이나 100일이나 큰 차이가 없을 것이고, ②또 아주 어린아이를 데리고 외출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많이 부담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0. 50일 촬영을 할까? 말까? 하지만,

[산부인과 졸업] 제왕절개 출산 후 마지막 산부인과 방문(초음파,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내부링크]

튼튼이가 세상에 나온 지 2개월 즈음이 되었을 때, 출산 후 경과가 괜찮은지를 알아보기 위해 엄마의 몸 상태를 확인하러 다시 강남차여성병원을 찾았다. '알아보기 위해'라고 썼지만 사실은 이미 다 예약이 되어있는 것이다ㅎㅎㅎ 제왕절개 수술을 한 후에 별일이 없으면 산부인과는 총 2회 가게 된다. 2주 후와 8주 후. 출산 후 2주 후에는 어차피 산후조리원에 있는 동안에 병원에 다녀오는 것이라 큰 부담이 없었지만(여기서 큰 부담이라 함은 튼튼이를 돌보는 것이다), 8주 후 병원에 갈 때는 누군가 집에서 튼튼이를 돌보아야 한다. 이제 튼튼이가 신생아는 아니지만 그래도 날도 춥고 하니 외출을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또 병원은 튼튼이가 꼭 가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데리고 가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에 산부인과를 다녀와서 느낀 것인데 출산 전에는 태아가 산모의 일부이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었지만, 딱 세상 밖으로 나오는 순간 바로 아기는 소아과, 산모

삼성역 근처 행사장 스카이뷰컨벤션(한국섬유산업연합회 17층) 대관 후기 [내부링크]

강남 웨딩홀로 알려져 있는 스카이뷰컨벤션은 주중에는 결혼식을 하지 않기에 세미나, 워크숍, 각종 행사 등을 목적으로 대관할 수 있다. 위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스카이뷰컨벤션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 17층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건물 스카이뷰컨벤션 입장을 위해서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건물 정문으로 들어간다. 층별 안내도이다. 17층에 스카이뷰섬유센터(웨딩홀)이라고 되어있다. 저곳이 스카이뷰컨벤션이다. 엘리베이터는 총 6개가 있다. 딱히 점심시간이나 출퇴근 시간만 아니면 엘리베이터는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로비 17층에서 내려서 스카이뷰컨벤션 홀로 입장하기 전의 로비이다. 예약실이 정면에 있으며, 생각보다 꽤나 공간이 넓은 편이라 여기서 본 행사 외에 제품, 포스터 등의 전시 등을 해도 될 것 같다. 로비에서 행사장 입구 쪽을 바라보게 찍었다. 입구는

[내돈내산] 위생적이면서도 효과적인 가습, 조지루시 가열식 가습기(EE-DCH35K) 3.1L 사용 후기 [내부링크]

겨울에는 정말 살인적인(?) 정도로 습도가 많이 내려간다. 추운 날씨 기준으로는 집에 전혀 가습을 하지 않으면 20 % 정도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꼭 그렇지 않더라도 적정 습도로 겨울철 기준 40 % ~ 60 % 정도를 권장하고 있다. 0. 가습기는 왜 겨울철마다 계속 팔리는가? 그래서 겨울철을 앞두고 가습기가 엄청나게 잘 팔린다ㅎㅎㅎ 아니 가습기 하나 사서 계속 쓰면 되는데 왜 계속 팔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초음파 가습기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많이 보는 가습기는 초음파 가습기다. 왜 많이 보이냐면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가습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그럼 왜 다른 걸 사용하는가?? 초음파 가습기를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1년 쓰고 다시 새것을 사는 것이 좋다. 설령 다음 해에 사용한다고 하면 음... 세척을 매우 꼼꼼하게 했을 경우 가능할 수도 있다.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것은 부품이 고장 나거나 혹은 부품 안쪽에 녹이 슬었을

롯데호텔 서울(중구 소공동) 사파이어 볼룸 + 토파즈 룸 대관 및 식사(만찬) 후기 [내부링크]

오늘 소개할 곳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의 사파이어 볼룸과 바로 맞은편에 있는 토파즈룸이다. 사파이어 볼룸(Sapphire Ballroom)은 주말에는 결혼식장, 토파즈 룸(Topaz Room)은 신부대기실로 사용되는 곳이다. 다시 말해 사파이어 볼룸은 엄청나게 큰 방이고(500명까지 가능), 토파즈 룸은 작은방(20명까지 가능)이다. 하지만 여기서 가능하다고 한 인원은 최대 인원이므로, 이 인원을 생각하고 대관을 하면 안 된다. 엄청나게 빡빡하게 들어가야 한다. 경험상 원형 테이블이나 책상을 놓는 스쿨형으로 배치할 경우 50 % ~ 75 % 정도의 인원을 채울 때 가장 쾌적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의자만 놓으면 최대 인원으로 진행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요새는 책상 없이 의자만 놓는 건 잘 안 하는 듯. 롯데호텔 서울 먼저 롯데호텔 서울은 을지로입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이동해도 되고, 을지로입구역 지하에서 백화점으로 올라가서 지하로 잘 찾아가도 된다

서울역 근처 호텔 뷔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더 이터리 런치 후기 [내부링크]

서울역 근처에 호텔 런치 뷔페를 적당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에 있는 더 이터리(the eatery)이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은 매리어트 그룹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 출장(여행) 객들을 타깃으로 하는 호텔 체인이다. 왜 네 개의 점(four points)인지는 잘 모르겠다. (뷔페 리뷰에서는 밥만 맛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ㅋㅋㅋ) 위치는 서울역 12번 출구에서 고작 도보로 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더 이터리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66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서울역 12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보이는 건물의 다음 건물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역이다. 층별 안내도. 이 건물 전체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은 아니고, 고층 부만 사용 중이다. 더 이터리는 19층에 위치하고 있다. 19층은 호텔 리셉션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19층 로비의 모습이다. 스타벅스도 있다.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한 아기 기저귀,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내부링크]

신생아 때부터 지금까지 아기를 키우면서 가장 크게 신경 쓰게 되는 것이 두 가지이다. 바로 먹을 것(모유, 분유)과 기저귀이다. 둘 다 한 번 정해지면 좀처럼 바꾸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잘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산부인과나 산후조리원을 주요 마케팅 장소로 이용하는 듯하다. 그중 오늘은 기저귀에 대한 글을 쓰려 한다. 기저귀는 (속)옷일까? 아니면 유료 화장실일까? 사실 아기를 낳기 전에는 기저귀가 단지 유료 화장실이라는 생각이 강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저 아기가 볼일을 보고, 부모가 새로 갈아입히는 정도로만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튼튼이를 낳고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유료 화장실보다는 옷, 그것도 속옷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고 있다. 물론, 당연히 유료 화장실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저귀야말로 24시간 아기와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속옷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게다가 아이의 중요한 부위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신

[내돈내산] 신당역 근처 오래된 복 맛집, 강산복집 [내부링크]

시점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 아내가 임신 중일 때 부모님이 우리 집에 놀러 오셨다. 속에 부담이 안되면서도 시원~한(cold 말고...ㅋㅋ) 음식을 찾다가 마침 집 근처에 복집이 있어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원래는 근처에 있는 삼호복집에 가려고 했다가, 새로운 곳으로 한 번 도전해보기로ㅎㅎ 강산복집 서울특별시 중구 난계로 161 중앙시티빌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위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걸린다. 노란 바탕에 검정 글씨의 간판. '복'이라는 글자만 빨간색으로 강조해놓았다. 이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45년 전통이라고 쓰여있는데, 세월이 더 지나서 45년 초과 전통일듯ㅎㅎ 여기 왼쪽의 입구로 들어가서 올라가면 된다. 토요일,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신다. 언제든 가도 되겠군ㅎㅎ 매장 내부의 모습이다. 좌석은 꽤 많은 편이며,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곳도 의자에 앉을 수 있는 곳이 더 많다

[내돈내산] 떨어진 배꼽으로 도장을 만들자! 빈센트마켓 탯줄도장 [내부링크]

튼튼이가 태어난 지 약 열흘 후에 배꼽이 떨어졌다. 조리원에서 떨어진 배꼽(탯줄)을 작은 박스에 담아주셨다. 이 탯줄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찾아보니 도장으로 많이들 만드는 것 같아서 우리도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탯줄 도장이라 함은 잘 마른 탯줄 약간(약 1 cm)을 도장의 옆 구멍에 넣고 남은 부분을 레진으로 굳히는 것이다. "탯줄도장"으로 검색해 보면 만들어주는 곳이 꽤나 다양하다. 가격이 엄청 싸 보여도 이것저것 옵션을 추가하다 보면 결국 10만 원 근처로 수렴하게 된다. 여기저기 찾아보다가(사실 아기를 낳고 보면 검색에 들이는 시간도 아끼고 싶다ㅋㅋㅋ) 빈센트마켓 제품으로 결정하였다. 내돈내산 인증 쇼핑 [탯줄도장-베이직 라인] 자연석 아기 탯줄도장 주문수정 및 취소규정 확인 : 규정동의합니다 / 도장번호(랜덤발송) : 베이직 628 더보기 2023.11.구매확정 빈센트마켓 탯줄도장은 베이직 라인(8만 원~), 시그니처 라인(9만 원~), 그리고 프리미엄 라인(20만 원~)

[내돈내산] 다이소 육각렌치 [내부링크]

집에 고장난 물건을 고치려다 보니 사이즈가 맞는 육각렌치가 없어 바로 다이소로 달려갔다. 다이소에서 파는 육각렌치는 2종이 있었다. 둘다 L형 이었으며, 2천 원 짜리는 10종, 1천원 짜리는 8종을 제공했다. 천 원 더 주더라도 10종을 사 두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2천 원 짜리(품번: 60757)를 구매했다. 사이즈는 1.5, 2, 2.5, 3, 4, 5, 5.5, 6, 8 mm이며, 링에 걸려있다. 재질은 탄소강으로 되어있다. 순수한 철에서 탄소를 좀 추가해서 강도를 올린 것인데, 스테인리스강 보다는 가격이 싸기 때문에 녹이 좀 생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음에도 널리 쓰이고 있다. 바로 집으로 가져와서 작업을 시작한다. 저 링에서 스프링 째로 렌치를 분리해도 되고, 렌치만 따로 빼도 된다. 렌치와 링을 연결해주는 스프링같이 생긴 부분을 분리하지 않고 사용했다. 저 부분을 빼고 사용하면 반대편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자주 쓰지 않는다면 녹이 생길 것을 생각해서 따로 잘 놓아두

[내돈내산] 보안도, 내구성도 걱정 없는 삼성 Portable SSD T7 Shield 2TB [내부링크]

튼튼이가 태어나면서 영상도 사진도 찍을 일이 많아졌다. 다시는 오지 않을 순간을 추억하고 싶어서 정지 영상과 동영상을 촬영하는데, 문제는 이 파일들을 어떻게 보관하느냐이다. 각종 전자기기에 파일들은 계속 쌓여가는데 정리를 못하고 있으니 정말 곤란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든가, 아니면 NAS를 구축한다. NAS가 계속 비용이 지출되지 않아서 한때는 각광받았으나, 문제는 구축 비용 자체가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비싸졌고 또 이게 고장 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ㅎㅎㅎ 비용을 생각한다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뭔가 고정적으로 비용이 지출된다는 점이 좀... 꺼림직해서 일단 외장하드를 질렀다(명확히는 외장 SSD이지만ㅎㅎㅎ). 이러고 나서 나중에 후회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내구성도, 속도도, 보안도 다 좋은 놈으로 고르다 보니 딱 한 개가 보였다. 삼성 Portable SSD T7 S

[내돈내산] 홀롤롤로 원지의 하루 여행 지갑 네이비 블루 [내부링크]

여행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의 채널 주인인 원지 님이 해외여행을 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녹여 만든 지갑이다. 브랜드명은 홀롤롤로(hlllo)이며, 품명은 그저 여행 지갑(travel wallet)이다. 홀롤롤로 (cafe24.com) 홀롤롤로 홀롤롤로 쇼핑몰 | Outerwear, Tops, Dresses, Bottoms, Accessories wjwjhaha88.cafe24.com 여행 지갑의 색상은 총 4가지가 있다. - navy blue, foggy green, dusty pink, deep gray 원래 foggy green, dusty pink, deep gray만 있었는데, 나중에 navy blue를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출시되자마자 거의 바로 품절되고, 재입고되면 다시 바로 품절이고,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웃돈을 받고 팔고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그러다가 원지 님께서 여러 가지 일로 힘드셨는지 잠시 휴지기를 가지셨다가 일정 텀을 두고 재입고가 되고 있다. 나도 가끔

[내돈내산] 육아 필수템, 기저귀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는 매직캔 히포2 크롬 27L(MH280WCRA_27L) [내부링크]

아이를 키우면 분유값, 기저귀 값이 만만치 않다고들 한다. 분유는 1주일에 한 통씩 먹고, 기저귀는 하루에 10~15개 정도는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중 기저귀는 일회용을 쓰는 경우에 소변이나 대변이 기저귀에 흡수가 잘 되어 잘 묶을 경우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냄새가 많이 난다. 게다가 쓰레기를 매일 비우는 집이 아닌 경우에 일반 쓰레기통에 기저귀를 넣으면 냄새 때문에 빨리빨리 쓰레기를 내다 버리게 된다. 주변에 많은 분들이 냄새 차단 또는 흡수가 되는 기저귀 전용 쓰레기통을 사라고 추천을 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매직캔 제품을 많이들 쓰는 것 같아 매직캔 히포2 크롬 27L(MH280WCRA_27L)를 주문하게 되었다. 매직캔을 사려고 들어가 보니 뭐가 많던데 뭘 고르지? 스텔라와 히포 매직캔 쓰레기통은 크게 스텔라와 히포로 나뉜다. 원리는 동일한데, 차이점은 속뚜껑이 자동으로 열리냐 아니냐이다. 스텔라는 겉뚜껑을 열면 속뚜껑이 닫혀있어서 쓰레기를 버리면서 안쪽으

[내돈내산] 내 아이의 체온은 괜찮을까? 목욕물 온도는? 브라운 비접촉식 체온계(BNT400) [내부링크]

코로나19 때 정확한 체온 측정을 위해 접촉식 체온계(브라운 IRT 6520)를 당시에 비싼 돈을 주고 샀었다. 아내와 나 각각 코로나19에 한 번씩 걸렸는데, 정작 걸렸을 때는 체온계를 쓰지 못했다. 딱 봐도 증상이 확실해져서 체온도 안 재보고 검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외에 조금 컨디션이 안 좋거나 할 때 체온을 자주 재는 용도로 3년 이상 아주 잘 사용했다. 물론 접촉식 체온계인 IRT-6520도 신생아의 온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있지만, 뭔가 매우 작고 여린 아기의 귀에 체온계를 꽂아 온도를 잴 자신이 없어서 비접촉식 체온계인 BNT400를 구매하였다. 1. 설명 및 개봉 사실 꼭 아기 체온을 재는 용도로만 사용하려고 비접촉식 체온계를 구매한 것은 아니다. 비접촉식 체온계는 체온뿐 아니라 사물(음식, 목욕물 등)의 온도도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스 뒷면에 여러 가지 특징 및 장점에 대해 열거해 놓았다. 이제 박스를 열어본다. 왼쪽부터 품질보증서, 체온

[내돈내산] 포맘스(4moms) 스마트 플러스 바운서(1037) 사용 후기 [내부링크]

집에서 튼튼이를 돌보다 보니 잘 때랑 먹을 때는 상관이 없는데, 막 울기 시작하면 진정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물론 불편한 점이 있을 때(배고플 때, 기저귀 갈 때, 속이 불편할 때)는 불편한 점을 해결하면 금세 잠잠해졌는데, 도무지 이유를 모를 때는 일단 안아서 요리조리 흔들어주면 잠잠해지거나 좋아하는 것 같이 보였다. 물론 엄마나 아빠 품이 좋기는 하지만, 우리도 사람인지라...ㅎㅎㅎ '뭔가 이걸 대신해 줄 만한 도구가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바운서를 알아보게 되었다. 바운서로 검색을 해보니 여러 가지 제품이 많이 나왔다. 자동, 수동, 반자동(사실상 수동) 등등이 많았는데, 결론적으로 우리는 포맘스 바운서를 골랐다. 그 이유는 수동이나 반자동(사람이 주기적으로 밀어주는 것)은 그래도 나 또는 튼튼이가 계속 관여되어야 하는데, 일단 내가 계속 관여되는 반자동형은 주기적으로 계속 밀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수동(튼튼이가 알아서 노는 것)을 사용하기에는 튼튼이의 움직임이

[산후도우미]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2+1주 이용후기(예약부터 종료까지) [내부링크]

튼튼이를 출산한 후에 병원+산후조리원 생활이 끝난 후 집으로 오게 되었다. 산후조리원 퇴소일(퇴원일)이 금요일이라 하루 이틀 더 연장할까 고민하였는데, 1박 당 가격(40~50만 원)을 듣고 바로 접었다ㅋㅋㅋ 추가로 제공되는 서비스도 없는데, 너무 비싸다ㅎㅎ 산후조리원의 추가 연장을 고민한 이유는 보통 산후조리원에서 퇴원하는 날에 맞추거나 혹은 바로 다음날부터 산후도우미를 쓰기 때문이다. (산후도우미 이용은 월~금에 가능하다. 주말도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정부 지원 제외이며 더 비싸다.) 산후도우미 이용 서비스를 끝내고 일정 기간 지난 후에 과거를 되새겨보며 글을 적어본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요약을 먼저 적고 시작한다. <요약> 1. 산후도우미 신청을 하기 전에 내가 정부 지원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보건소 등에서 상담한다. 2. 정부 지원금은 중위소득 150 % 이상을 벌더라도 예외지원으로 지원 될 확률이 높다. 3. 산후도우미 신청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에, 사회서비스

[내돈내산] 요람부터 성인까지, 스토케 트립트랩 조립 후기(하이체어+베이비세트+뉴본세트) [내부링크]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이유식 의자로 스토케 트립트랩을 선택해서 얼떨결에(?) 나도 구매하게 되었다. 오래 쓸 것이라(라고 쓰고 오래 쓰길 희망한다) 당근하지 않고 새 제품을 구매하였다. 스토케 트립트랩은 노르웨이의 Stokke 회사에서 만든 Tripp Trapp라는 나무로 만든 의자이다. 이게 비싼데도 유명한 이유는 견고함과 아이의 발달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 같다. 단계 조절이 되는 의자가 많기는 한데 그래도 이 의자는 잘 사용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해서 일단 믿고 사봤다(라고 하기에는 너무 큰돈을 들였지만ㅋㅋㅋ 튼튼이가 앉기 싫어하면 내가 앉아야겠다...ㅠ). 스토케(Stokke) 설립된 지 거의 90년이 된 노르웨이 회사로, 우리나라에서는 트립트랩 의자와 고급 유아차로 알려져 있다. 둘 다 비싸다. 또한 타원형 원목 침대를 사시는 분들도 있는데, 집이 넓지 않은 이상 사실 쉽지 않은 선택이다. 트립트랩(Tripp Trapp) 의자 높이 조절이 가능한 나무 의자로, 색

수유, 위생을 생각한다면 비브롱 유리젖병(3단계 유속 조절 가능) + 쪽쪽이까지 써본 후기 [내부링크]

나도 그랬지만 아기를 가진 모든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가 '어떤 젖병을 쓸까?'이다. 이 질문은 단순히 어떤 메이커의, 어떤 크기의, 어떤 디자인의, 어떤 젖꼭지를 쓰느냐의 문제라기보다는 어떤 '재질'의 젖병을 쓰느냐이다. 젖병은 위에서부터 뚜껑, 젖꼭지, 연결캡, 그리고 내용물을 담는 통(젖병)으로 되어있다. 써놓고 보니 뚜껑까지 결합한 것도 젖병이고, 아래에 액체를 담는 것만도 젖병이라고 부르고 있다. 젖병 재질의 선택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젖병을 선택한다. 가볍고 잘 깨지지 않고 종류에 따라서는 흠집에도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경호르몬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어떠한 플라스틱 젖병도 '절대'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기는 참 어렵다. 플라스틱 젖병의 경우, 열탕 소독에도 UV 소독에도 '괜찮다' 혹은 열탕 소독은 'ㅇ분 이내'를 권장한다는 문구 정도가 삽입되어 있다. 심지어는 UV 소독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말까지도 붙어있다. 플라스틱 젖병도 PP

[내돈내산] 아기가 집에서 잘 지내고 있을까? 헤이홈 스마트 홈카메라 Pro 설치 후기 [내부링크]

아기가 태어나면서 홈카메라를 알아보게 되었다. 조리원에서 퇴원하자마자는 집에 산후 도우미가 와있을 예정이며, 몇 년 후의 이야기이지만 등하원 도우미도 이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홈카메라 혹은 홈캠은 크게 구매형과 서비스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할 경우, 제품 구매 요금만 지불하면 되지만 어떤 제품을 구매하든 간에 제조국이 중국인 것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았다. 제품 퀄리티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해킹에 대한 찜찜한 면을 항상 가지고 이용해야 한다. 반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여러 가지로 안심되고 편리한 점은 있지만, 반대로 매월 서비스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집에 대단한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매월 돈이 나가는 것도 별로여서 결국 카메라를 구매하여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그럼 뭘 사지?? 네이버에 홈카메라, 홈캠 등으로 검색하면 정말 많은 곳에서 홈카메라를 판매하고 있다. 헤이홈, 티피링크, 샤오미, QCP, 파인뷰, 펭카... 가격도 다 다양하고, 저마다의 장점을 홍보하고

[내돈내산] 신생아에게 날짜, 주차별로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기록할 수 있는 타이니엘 신생아 성장육아달력 [내부링크]

아이가 태어나면 예방접종도 해야 하고, 어느 때 즈음에 무엇을 하는지(발달 정보)도 알고 싶고 그렇다. 휴대폰 전용 앱이나 캘린더 앱을 이용해도 되지만, 잘 보이는 곳에 두고 가족 모두가(모두라고 해봤자 튼튼이 포함 셋이지만ㅋㅋㅋ) 확인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네이버에 신생아 달력으로 검색을 하니 '타이니엘' 제품과 '너와의 열두달' 제품이 나왔다. 둘 다 디자인적으로는 예뻐 보였는데, 나의 선택은 '타이니엘' 제품이었다. 그 이유가 결국 신생아 성장육아달력도 '달력'으로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너와의 열두달' 달력은 태어난 날이 가장 앞 요일에 배치되어 있다. 즉, 목요일에 태어났으면 달력이 '목금토일월화수'가 된다. 반면 '타이니엘' 제품은 달력 기능에 충실했다. '일월화수목금토'로 요일이 배치되어 있고, 태어난 달부터 돌이 되는 달까지 총 13개월이 표시되어 있다. 참고로 달력을 주문할 때에 필요한 정보

[내돈내산] 태교여행으로 다녀온 워커힐 비스타 서울 디럭스 더블룸(리버뷰) 이용 후기 [내부링크]

지금이야 튼튼이가 태어난 지 한 달 이상 되었지만, 튼튼이가 태어나기 약 3주 전(임신 37주 차) 마지막으로 태교여행을 다녀왔다. 물론 만삭인 아내와 함께 멀리 갈 수는 없고, 그래도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호캉스를 가기로ㅎㅎㅎ 다녀온 곳은 다름 아닌 워커힐 비스타 서울이었다. 예전에 더글라스 하우스에 호캉스를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내와 '와... 저기 비스타 한강뷰가 정말 좋겠다ㅎㅎ 나중에 와보자~'라고 말한 것을 이번에 실현하게 되었다ㅎㅎ 튼튼이와 함께 여기저기를 다니려면 꽤나 시간이 지나야 하고, 또 둘이서 오붓하게 다니려면 시간이 더 많이 지나야 하기에 주저 없이 이곳을 선택하였다ㅎㅎ 비스타 워커힐 서울 서울특별시 광진구 워커힐로 177 비스타 워커힐 서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워커힐 호텔 부지에 가면 숙박할 수 있는 곳이 크게 3곳이 있다.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 워커힐, 그리고 더글라스 하우스. 각각 특색이 조금씩 다르므로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출생신고] 온라인으로 출생신고하기(한자를 꼼꼼히 보자) [내부링크]

이제 어렵게(?) 이름을 지었으니 출생신고를 해야 한다. 출생 신고를 해야 주민등록번호가 나오고, 주민등록번호가 있어야 이것저것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것보다도 이름을 짓고 출생신고를 해야 더 이상 태명인 '튼튼이'가 아닌 진짜 이름을 가진 사람, 국민이 된다. 출생신고는 가서 해도 되고, 온라인으로 해도 되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뭘 또 관공서까지 가서 출생신고를...ㅎㅎ 1. 개인정보 동의서 작성(출산 의료기관에서 퇴원 전 제출)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출산한 병원에서 출생 정보를 정부로 보내야 한다. 그것을 동의하는 개인정보 제3자 제공에 관한 동의서를 먼저 작성하여 출산 병원의 원무과에 제출하면 자동으로 처리해 준다. 일단 이것은 필수로 선행해야 하는 조건이다. 이게 안되면 온라인 출생신고는 할 수가 없다. 신청하더라도 반려된다. 2. 전자가족관계증명시스템 접속 출생신고를 위해서는 전자가족관계증명시스템(대한민국 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EB

[이름짓기] 아기 이름은 어떻게 짓는 게 좋을까?(작명) - 성명학을 그나마 쉽게 알아보자 (작명 과정 설명 추가) [내부링크]

튼튼이를 낳기 전에 택일의 고민에 대한 글을 남긴 적이 있다.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의 좋은 날과 시간이 다르다는 사실에 적잖이 당황했었다. 아니 이게 그렇게까지 달라진다고?? 튼튼이가 세상 밖으로 나온 시간은 자의든 타의든 간에 이미 결정되어 있는 상태이고(정확히는 타의지만ㅋㅋㅋ), 이제는 이름만 지어주면 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는 이미 튼튼이가 아니지만, 그래도 블로그에는 계속 튼튼이라고 적으려고 한다. 이름을 짓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사물이 아닌 사람의 이름을, 그것도 그 대상을 가장 잘 나타내는 이름을 본인의 동의도 없이 부여하는 것은 정말 부담이 된다. 그렇다고 아직 말을 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는 튼튼이에게 '무슨 이름으로 불리고 싶어?'라고 물어볼 수도 없는 일이다. 아내와 충분히 상의한 결과 성명학을 따라 이름을 짓기로 했다. 그 이유는 아예 처음부터 택일도 안 했으면 모르겠는데, 택일을 할 때는 고려하다가 이름 지을 때는 그냥 무시하기도 찝찝했기 때문이다

[내돈내산] 케이블 정리에 유용한 벨크로 타입 다이소 매직테이프(1045996) - 케이블 타이 대용 [내부링크]

집에 남는 전선이나, 멀티탭에 복잡하게 꼬여있는 전선을 보면 '정리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케이블 정리는 전통적으로 1) 전선(식빵, 과일 등) 묶는 철사로 묶기, 2) 케이블 타이로 묶기, 3) 상자 등에 넣어 가리기, 4) 안 보이는 곳(책상 밑 등)으로 붙이기 등의 방법으로 해오고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사실 2) 케이블 타이로 묶는 방법이다. 전선 배열이 깔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케이블 타이는 재 작업을 할 때 케이블 타이를 잘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게다가 너무 꽉 조여버리면 자르기도 어렵다. 이걸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벨크로를 사용한 선 정리이다. 다이소에 마침 저렴한 가격에 파는 것이 있길래 사봤다. 이름은 '잘라 쓰는 매직테이프'인데, 선 정리하는 제품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바로 요 제품이며, 단돈 천 원밖에 하지 않는다. 바로 집으로 가져왔다. 길이는 1.5 m, 너비는 1 cm으로 선 정리하기에 딱이다. 사용 방법은 양면 벨크로

[산후조리] 남편 입장에 본 출산 후 회복 및 아이 케어를 위한 트리니티 산후조리원 삼성점 이용 후기(VVIP 룸) - 2편 [내부링크]

이 글을 읽기 전에 1편을 읽고 이어서 읽는 것이 여러모로 이해가 빠를 것 같다. 트리니티 산후조리원 삼성점의 프리미엄 룸에서 며칠 지내다가 VVIP 룸이 비어서 당장 이동했다. 물론 VVIP 룸 가격이 더 비싸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만큼 값어치를 한다고 본다. 프리미엄 룸과 VVIP 룸은 같은 4층에 위치하고 있다. 더 오랜 기간을 VVIP 룸에서 지냈기에, 나의 산후조리원 생활은 거의 VVIP 룸에서의 기억이 더 많다. 1. VVIP 룸을 선택한 이유 그럼 왜 최초에 VIP 룸을 예약해놓고 VVIP 룸을 선택했는가? 그것도 일정 기간 한 단계 낮은 프리미엄 룸을 이용하면서까지? 그 이유는 바로 VVIP 룸은 다른 등급의 룸과는 다르게 방이 2개이기 때문이다. 정확하게는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이다. 문이 여닫이가 아니라 미닫이문이라 소음 차단 정도가 낮기는 하지만,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큰 차이이다. 산모 혼자 조리원에 들어가 있거나 남편이 가끔

아기의 숙면을 위한 선택, 머미쿨쿨 올인원(사이즈 조절 가능) [내부링크]

조리원에서 막상 나와서 집으로 오니 가장 힘든 점은 바로 잠이었다. 튼튼이가 잘 자야 그 시간에 부모가 다른 일을 하든 잠을 자든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사실 처음에는 '울면 어떡하지?' '목욕은 어떻게 시키지?' '똥 기저귀는 어떻게 갈지?'와 같은 걱정이 앞섰는데, 집에 와서 튼튼이와 며칠 지내보니 잘 먹고 잘 자기만 하면 초반 육아는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잘 먹는 것도, 잘 자는 것도 어렵다. 신생아인 튼튼이는 먹고 게워내는 일도 많고, 또 잠이 잘 들지 않거나, 자다가 모로 반사 때문에 깨는 경우도 많기 때문ㅠㅠ) 육아가 공식대로 딱딱 맞아떨어진다면이야 어떻게든 하겠는데, 내가 사회에 나와서 느끼는 것이 '공식대로', '정답이 있는' 생활은 딱 학교를 다닐 때뿐이다. 유명한 유튜브 영상을 봐도, 임출육 분야 베스트셀러를 봐도 그저 내가 '알아야' 할 내용을 알려줄 뿐이지 꼭 그것대로 해야 하는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잠을 잘 재울

[산후조리] 남편 입장에 본 출산 후 회복 및 아이 케어를 위한 트리니티 산후조리원 삼성점 입소 후기(프리미엄 룸) - 1편 [내부링크]

0. 산후조리원에 대한 후기는 왜 칭찬 글이 대부분일까? 글을 쓰기 전에 먼저 산후조리원 선택에 관한 글을 임신 9주 차에 쓴 적이 있다. 산후조리원 선택은 매우 중요한 사항인데, 지금은 감염병 확산 등의 상황으로 산후조리원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비싼 돈을 지불하는 만큼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기는 한데, 막상 또 산후조리원에 들어와서 생활을 하고 있으니 외부인이 자꾸 들락날락하는 것이 신경 쓰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믿을 수 있는 것은 후기밖에 없는데, 바로 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산후조리원은 상당히 후기(특히 불만 후기) 관리를 많이 하는 편이다. 아내와 내가 선택한 산후조리원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산후조리원이 불만 사항을 게재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남편인 나는 지내는 동안 딱히 불만사항이 없었고, 아내 또한 만족하면서 지냈으나, 혹시 산후조리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내가 쓴 글이 안 좋게 보일 수도 있어서 글 게시 후에 내용이 변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 오디토리움+컨퍼런스A 대관 후기 [내부링크]

예전에는 63빌딩이 서울의 상징적인 현대 건축물이었는데,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2017년에 개장함에 따라 롯데월드타워가 서울의 상징적인 현대 건축물이 되었다. 뭐만 하면 "거기서 롯데월드타워 보여?"라든가, "오늘은 롯데월드타워가 안 보이는 거 보니까 미세먼지가 안 좋네.", 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보이는 거 보니까 이제 서울 다 와가나 보다"라는 말을 하거나 듣게 된다. 오늘 소개할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은 이름 그대로 31층에 위치하고 있다. 홀은 총 3개가 있는데, 원형 극장 형식인 오디토리움, 컨퍼런스 A, 컨퍼런스 B로 되어있다. 그중 컨퍼런스 A는 Cloud, Sky, Sun의 세 공간으로 분리할 수도 있다(다만 완벽한 방음은 안된다). SKY31 CONVENTION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3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찾아가는 길은 조금 복잡할 수가 있는데, 롯데월드 타워 "East Gate"에서 올라가야 한다. 다른

[내돈내산] 노모어피자(NomorePizza) 왕십리점에서 반반피자(바질 마스카포네 뇨끼+슈퍼콤비네이션) 먹은 후기 [내부링크]

노모어피자(NomorePizza)는 'No more taste' 이보다 더 맛있을 수 없다는 것을 모토로 하는 피자 프랜차이즈로, 요새 매스컴 및 Youtube 등에서 노모어피자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만큼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브랜드인데(법인설립일이 1년이 조금 지났다), 궁금하던 찰나에 집 근처에 생겼길래 바로 주문해 보았다. 여기서 광고하는 시그니처 메뉴는 '옥수수 새우피자', '트리플 머쉬룸 스테이크 피자', '바질 마스카포네 뇨끼 피자'이고, 매스컴에도 이 세 가지 피자가 주로 등장했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피자 하면 또 생각나는 것이 콤비네이션이다. 이런저런 토핑이 다양하게 잔뜩 들어간 콤비네이션 피자를 먹어줘야 피자를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아재 같지만 그렇다 -_-ㅋㅋㅋ). 또 노모어피자에서 밀고 있는 것이 반반피자이길래, 바로 도전했다. 처음에는 반반피자라는 메뉴를 그냥 파는 것인 줄 알았는데, 반반피자를 선택하고 어떤 피자를 반씩 구성할지 고르는 구조였다. 노모어피

정통 소고기 스테이크 하우스, 비싸지만 맛있는 붓처스컷(Butcher's Cut) 삼성점에서 한우 안심 먹은 후기 [내부링크]

소고기 구이나 스테이크를 파는 집은 많이 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가장 스테이크를 잘 하는 집을 꼽으라고 한다면 붓처스컷이 순위 안에 들지 않을까 싶다. 예전 내 생각으로는 '비싼데 맛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인데, 그도 그럴 것이 붓처스컷은 삼원가든이 모태이며, 2011년에 론칭한 이제 10년이 조금 넘은 스테이크 레스토랑이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붓처스컷 삼성점이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의 5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 정도 소요되며, 지하에 있다. 붓처스컷 삼성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87길 17 지하 1층 (B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붓처스컷 삼성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7길 17 지하 1층 (B1) 02-552-6647 매일 11:30~22:00, 평일만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먼저 붓처스컷 삼성점의 입구이다. 이 계단을 따라 내려가서 지하 1층으로 가면 입구가 나온다. 1층 입구(내려가기 전

[내돈내산] 구글타이머로 알려진 타임타이머(Time Timer) MOD 홈 에디션 [내부링크]

지난번에 리뷰한 낼나 포커스 온 타이머에 이어 이번에는 진짜 구글 타이머로 알려진 Time Timer의 리뷰를 하려고 한다. 정확히 구글에서 어떤 타이머를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구매한 제품은 Time Timer MOD Home Edition이다. 이 역시 뽀모도로 시간관리법(25분 집중, 5분 휴식)을 위한 도구이며, 회사에서는 낼나 포커스 온 타이머를, 집에서는 이 타이머를 사용하려고 구매하였다. 타이머야 휴대폰 앱을 사용해도 되고 모니터에 띄워놓고 사용해도 되지만, 아날로그시계로 직접 띄워놓고 작업을 하는 것이 확실히 시각적 효과도 있고 시간을 더 잘 지키게 되는 것 같다. 아마도 무언가를 "구매"하고, 공간을 "차지"하고, 번거롭게 다이얼을 돌리는 "작업"을 했으니, 내가 심리적으로 저것을 더 "지켜야"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듯... 색상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화이트가 제일 심플해 보여서 화이트로 골랐다. 안쪽에 시간이 남은 부분이 정확히 빨간색은 아니고, 약간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 홀 대관 및 식사 후기 [내부링크]

올해 회사 행사를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 홀에서 하게 되었다. 참석 인원은 대략 300명쯤 된다. 서울올림픽파크텔은 1988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4성급 호텔이다. 1988년에 세워져서 오래되었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2022년 3월에 리모델링이 끝나 아직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새 건물이다. 위치는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2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몽촌토성역 1번 출구에서 바라본 모습. 나무 뒤로 올림픽파크텔이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다. 서울올림픽파크텔이 가까워져 간다. 서울올림픽파크텔로 들어가기 서울올림픽파크텔의 입구이다. 회전문을 통해 들어갔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로비이다. 입구 왼쪽으로 오늘의 행사 안내가 보인다. 서울올림픽파크텔의 층별 안내. 서울올림픽파크텔은 홀이 여러 개가 있는데, 그중에 올림피아

[내돈내산] 다이슨 날개 없는 선풍기 쿨 타워형 AM-07(화이트/실버) 개봉 및 사용 후기 [내부링크]

다이슨 하면 가장 유명한 것이 지금은 드라이기라고들 하겠지만, 청소기로 시작한 영국(지금은 싱가포르) 회사이다. 결혼 선물로 헤어드라이어를 선물받아 n 년째 잘 사용 중이라(고장이 잘 난다고 해서 풍량이 비교적 세다고 알려져 있는 다른 드라이기를 구매했는데, 결국 다이슨 드라이기만 거의 사용한다), 다른 제품도 한 번 사용해 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에어랩을 살 것은 아니고(컬이나 웨이브를 줄 머리는 아니라) 해서 나중에 튼튼이의 안전까지 고려해서 선풍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다이슨 쿨 선풍기 타워형은 2014년에 출시되어, 얼마 안 있으면 출시 10년 차가 된 선풍기이다. 요새는 비슷한 디자인의 공기청정기를 많이들 구매하는듯한데, 집에 공기청정기를 잘 사용하고 있어서 선풍기 기능만 되는 제품을 구매하였다. 다이슨 쿨 선풍기 타워형의 박스이다. 바람이 나오는 부분 자체가 크고, 일체형이다 보니 박스도 크다. 대략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다. 다이슨 쿨 선풍기 타워형 AM-07

[출산 후 회복] 남편 입장에서 본 강남차여성병원 제왕절개 출산 후기, 4~6일차 [내부링크]

출산 후 4일차가 되니 아내가 정상 생활까지는 아니어도 제법 혼자 활동이 가능해졌다. 여전히 배에 힘을 쓰게 되는 동작(침대에 누웠다 일어나기 등)은 좀 힘들지만, 그 외의 동작은 잘 움직인다. 다른 것보다 제일 고민은 이놈의 압박스타킹을 언제 벗느냐인데, 찾아보니 대체로 퇴원할 때 많이들 벗었다. 왜 압박스타킹을 고민하고 있느냐면, 뒤꿈치 아래쪽이 아프다고 해야 하나 저리다고 해야 하나 그렇기 때문이다. 자주 마사지를 해주곤 있지만, 이따금씩 찾아오는 그 애매한 느낌(아마 피가 잘 안 통하는 듯)을 계속 참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그 부위에 피멍이 든 분도 있었는데, 우리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틈나는 대로 발을 주물러주고 또 압박스타킹을 올렸다 내렸다 계속 위치 조정을 해주었다. 압박스타킹은 너무 아프지 않은 경우 조리원에 들어갈 때 벗기로 결론을 내렸다. 4~5일차 - 지속적 산책을 통한 몸 회복, 샴푸실 이용, 모유 수유(30분), 유축(시밀레 유축기) 아내

[내돈내산]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한 아이템, 낼나 포커스 온 타이머(뽀모도로 타이머) [내부링크]

어느샌가부터 뽀모도로 기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뽀모도로 시간관리법은 25분 집중, 5분 휴식하는 방법인데, 뽀모도로(pomodoro)는 이탈리아어로 토마토를 뜻하며(유명한 파스타 음식점 이름이기도 하다), 이 기법의 고안자가 처음에 토마토 모양으로 생긴 타이머로 시간 관리를 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예전부터 구글에서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이 도구(또는 어플)를 사용해 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공부, 회의, 업무 등에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기 시작했다. MOD 타이머가 정품(?)처럼 알려져 있는데(가격도 제일 비싼 듯), 기계 자체에 사실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장 예쁘고 편리한 타이머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에 구매한 낼나 포커스 온 타이머는 총 3가지 색상이 있다. 클래식, 퍼플, 블랙. MOD 타이머는 빨간색이 테마인데 반해, 이 제품은 녹색을 포인트로 잡았다. 무엇보다도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불빛 알람 때문이었다. 이게 사무실에

[내돈내산] 자연스러운 가족사진을 만들어주는 곳, 기록사진관 [내부링크]

장모님 환갑을 맞아 가족사진을 찍기로 했다. 어디서 찍는 게 좋을까 열심히 찾아보다가, 당산역-영등포시장역 쪽에 있는 사진관에서 촬영하기로 했다. 사진관 이름은 "기록사진관"이며, 사진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이곳으로 선택하였다. 기록사진관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 8분 정도 소요되지만, 웬만하면 차를 가지고 올 것이기 때문에 주차가 궁금했다. 해당 건물이 큰 편이어서 건물 지하에 주차가 가능하다. 기록사진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중로 119 리마크빌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기록사진관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19 리마크빌 2층 02-2677-2256 수~월 09:30~18:30, 화 휴무 사진 촬영 예약은 일요일 낮 12시로 했고, 사진관을 방문하기 전에 머리만 하고 가기로 해서 근처에 추천받은 "메이크업바이블"로 아침 10시 반까지 갔다. 메이크업바이블은 음...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혼자 하는 것보다는 낫기에 세팅 받은 대로

[도서 리뷰] 트렌드 코리아 2024 [내부링크]

예전 대학교 신입생일 때 LG 연구원에서 펴낸 '2010 대한민국 트렌드'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을 읽은 지 한참 되었고, 이미 2010년은 엄청난(?) 과거가 되어서 진부해진 것들도 많지만 막 성인이 된 나에게'아 우리 사회가 이렇게 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다. 지금 리뷰하는 도서인 트렌드 코리아 2024와는 느낌이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까운 미래, 아니 현재의 흐름을 보다 거시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겠다는 점에서 이 책을 골라잡게 되었다. 나는 트렌드 코리아 2023을 읽은 적은 없고, 이 책의 저자인 김난도 교수가 호불호가 있는 인물인 것도 안다. 하지만,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의 트렌드가 무엇인지, 그리고 또 어떤 방식으로 읽어냈는지가 궁금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트렌드 코리아 2024 저자 김난도,전미영,최지혜,이수진,권정윤,한다혜,이준영,이향은,이혜원,추예린,전다현 출판 미래의창 발매 2023.10.12. 트렌

[출산] 정말 길고도 짧은 D-day, 남편에서 남편+아빠가 되었다(강남차여성병원 제왕절개 남편 시점 후기) [내부링크]

수술 전날 아내와 나 둘 다 잠이 잘 오지 않아서 상당히 늦게 잠이 들었다. 튼튼이가 건강하게 나올지 기대 반 걱정 반인데다가, 아내도 제왕절개라는 수술을 하게 되는 심적인 부담도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밤은 지나갔고, 새벽 일찍부터 간호사 선생님이 아내를 깨워 이것저것 준비시켰다. 수술 전 조치 먼저 몸 상태를 확인하고 샤워할 시간을 한 시간 정도 주었다. 샤워를 하고 잠시 기다리니 수액을 놓아준다. 이제부터 이 수액을 제거할 때까지 아내는 자유의 몸이 아니다ㅠㅠ 한 2~3일 정도 팔에 달고 있어야 한다. 그 후에 남편이 할 일은 압박스타킹을 아내에게 신겨주는 것이다. 이 압박스타킹이 말 그대로 다리를 "압박" 하는 것이다 보니 신기기가 정말 어렵다. 낑낑대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신기는데 성공했다ㅎㅎㅎ 의료진이 1시간? 간격으로 들어와서 상황을 봐주시고, 수술 시작 30분 전쯤에 수술실로 내려갈 것이라고 알려주셨다. 그때부터 시간이 또 너무 잘 가기 시작했다. 아이는 아내가 낳는

[출산 후 회복] 남편 입장에서 본 강남차여성병원 제왕절개 출산 후기, 2~3일차 [내부링크]

정말 길고도 짧은 출산일, 튼튼이의 탄생이 지나가고 밤이 되어 아내가 잠이 들었다. 제왕절개 수술 당일 밤에는 정말 의료진이 많이 왔다갔다한다. 진짜로 많을 때는 한 시간에 한 10번 왔다갔다한 것 같다. 수액도 갈고,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기도 하고, 소변줄 확인도 하고, 혈압도 재고, 체온도 재고 말이다. 그때마다 불을 켜야 해서 옆 소파침대에서 자던 나도 덩달아 잠을 많이 깼다. 아내는 아침까지는 일어날 수가 없기 때문에 남편이 항시 옆에서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도와주어야 한다. 그래봤자 도와줄 수 있는 게 많지 않기도 하지만 말이다. 출산 2일차 - 소변줄 제거, 산책 시작, 미음 및 죽 먹기 시작 출산 당일을 1일차로 했을 때 다음날이 2일 차이다. 아내는 오전까지는 물을 마셔도 된다고 했으며, 이른 아침에 소변줄을 제거했다. 소변줄 제거 후 4~6시간 이내에 스스로 소변을 봐야 점심에 미음을, 저녁에는 죽을 먹을 수 있다고 하셨다. 도와주시는 분께서(조무사 선생님인 듯) 일

[40주 차] 출산 D-1 선택 제왕절개 하루 전 입원, 강남차여성병원 1인실 입원 - 예비아빠 입장에서 본 출산(준비) 후기 [내부링크]

이윽고 예정일 하루 전이 다가왔다. 제왕절개로 분만 방법을 택하고, 수술 날짜를 정하고 나서부터 아내는 최대한 움직이지 않으려 노력했다. 자연분만이었으면 마지막까지 아이 나오라고 산책도 하고 여기저기 가까운 곳을 많이 다니고 했을 텐데, 최대한 정해진 날짜까지 안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코로나 검사를 입원 이틀 전까지 실시하고, 입원 예정일 오전에 병원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1인실 입원 가능" 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1인실에 입원해야만 보호자 상주가 되기 때문에, 행여나 2인실이나 4인실에 입원을 하게 되면 아내는 홀로 밤을 보내야 하고(옆에서 따뜻한 말도 해주고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데), 나(남편)는 코로나 검사도 다시 해야 하고 여러모로 번거로워지기 때문이다. 병원에 갈 준비 및 이동 출발 시간이 몇 시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문자를 받은 순간부터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했다. 지금부터 약 3주간 집을 비울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청소, 빨래, 음식물 처

[39주 차] 선택제왕 결정 및 택일 [내부링크]

지난 주인 38주 차에 거의 선택제왕 날짜 선택까지 갔다가 한 주만 더 기다려보기로 했고, 이윽고 시간이 흘러 39주 차 진료일이 되었다. 한 주가 다르게 배가 더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지난주에 초음파 검사를 했기 때문에 이번 주는 태동 검사, 자궁수축검사를 하고 진료만 본다. 1층에 있는 태아안녕검사실에 들어가서 태동 검사를 했다. 이제 거의 나올 때가 되어서 그런가 검사 시간을 꽤나 길게 가져간다. 이전에는 이렇게 길게 안 했던 것 같은데, 무려 30분이나 걸렸다. 강남차여성병원의 로비이다. 정말 공간이 널찍하고 깔끔하게 잘 꾸며놓았다. 하지만 여기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은 뭔가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마냥 카페에 온 것만큼 즐겁지만은 않을 것이다. 검사가 끝나고 의사선생님을 만나서 진료를 봤다. 지난주와 동일하게 어떻게 분만할지에 대한 결정은 우리가 하도록 한다. 태동 검사 결과는 정상이라고 하고, 그 후에 내진을 했는데, 지난주와 동일하다.

[내돈내산] 신당역 근처 신상 카페, 와인도 파는 어반디아(URBANDIA) [내부링크]

작년부터 몇 달 전까지 수영장을 다녔는데, 오가면서 보던 건물이 지어지고 나서 카페가 들어선 것을 보고 '언젠가는 가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오늘 카페를 가고 싶어져서 이곳으로 결정했다. 포스팅을 하면서 찾아보니 날이 더울 때는 빙수를 많이들 시켜먹는듯ㅎㅎ 위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2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이다. 입구는 1층에 있으며, 좌석은 1, 2층에 모두 있으나, 2층 좌석이 더 많고 좋다. 어반디아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45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어반디아(URBANDIA) 서울 중구 퇴계로 458 0507-1343-0293 매일 11시~23시 기계식 주차 가능 이쪽 동네가 주차하기 좋은 동네는 아니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는 것이 좋다. 문을 연지 얼마 안 된 카페답게 깔끔하고, 전반적인 인테리어도 세련됐다. 밖에 URBANDIA COFFEE&WINE이라고 쓰여있다. 여담인데, 예전에 한참 많이 볼 수 있

[내돈내산] 여의도역 근처 맛있는 한우 등심 한식 다이닝, 서울로인 여의도점 [내부링크]

지난 연휴를 맞아 맛있는 반찬과 함께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서울로인 여의도점에 갔다. 위치는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10분 조금 넘게, 여의나루역 4번 출구에서도 10분 조금 넘게 걸린다. 여의도역 5번 출구가 아주 살짝 더 가깝긴 하다. 서울로인 여의도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2 B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서울로인 여의도점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2 B1 (농협재단빌딩 지하1층) 0507-1393-8324 11:30~22:00 /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평일런치 주차불가 / 평일주말 무료주차 / 주말 및 공휴일 2시간만 무료주차 (주차비 카드 결제 불가) 서울로인은 발음에서 유추해 볼 수 있듯이 미국식 소고기 부위인 서로인(sirloin)에서 가져왔다. 이름은 서울 路人인데, 발음이 정말 비슷하다. 지난번에 갔었던 도쿄등심, 동화고옥과 같은 OPEN 소속 식당이다. 날이 갈수록 OPEN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15시~17시 브레이크

[도서 리뷰] 오티움 [내부링크]

이 책은 우리의 휴식, 여가 시간을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는 책이다. 우리는 평소 (직장이든 가정이든) 일을 하고 그 외의 시간에 '쉬는'것을 원한다. 굳이 의식적으로 쉬는 것을 원하지 않더라도, 본능적으로 쉬고 싶어한다ㅎㅎ 이 쉬는 시간을 '여가'시간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이 '여가 시간'을 에너지의 재충전을 위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지만, 정작 이 귀중한 시간에 무엇을 하면서 보내야 할지, 또 무엇을 하면서 보내야 좋은지는 잘 모른다. 여가 시간에는 그저 '충전'을 해야 하니까 본능이 이끄는 대로 킬링 타임을 하거나, 아무 생각 없이 영상을 시청하거나, 그저 뒹굴뒹굴하거나 졸면서 chillin 하는 것이 나의 지침에 에너지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수동적으로 아무것도 안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진정한 휴식이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그 반대라는 것이다. 능동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는 것이다.

[38주 차] 초음파+혈류 초음파, 어떤 방법으로 분만할까?, 강남차병원 근처에서 점심먹기(육개옥) [내부링크]

이번 주는 나름 긴장을 하면서 병원으로 향했다. 이제는 진짜 언제 튼튼이가 나올지 모르는 시기가 왔기 때문이기도 하고, 지난주에 초음파를 보지 않아서 튼튼이가 얼마나 자랐나 궁금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갑자기 제왕절개 날짜를 잡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면서 병원으로 갔다. 강남차여성병원 층별 안내도이다. 자주 가는 층은 지하1층, 1층, 그리고 2층이며, 튼튼이를 낳게 되면 3층 이상으로 가게 될 예정이다. 먼저 초음파를 보았다. 오늘은 미리 예약한 혈류 초음파까지 함께 봐서 시간이 아~주 조금 더 걸렸다. 먼저 튼튼이의 얼굴 옆모습이다. 내 눈에는 얼굴 같아 보이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다ㅎㅎ 요건 튼튼이의 다리이다. 자꾸 움직이기는 하는데, 예전만큼 엄청 활발히 움직이지는 않는다. 이게 이제 막 움직일 공간이 부족해서 그런가ㅋㅋㅋ 마미톡에서도 움직임이 예전보다는 덜 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심박수, 138 bpm으로 정상이다. 다음은 혈류 초음파(태반 기능 확인)를 보았

[내돈내산]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한 선택, 린블 아이옷 원형 건조대 3단 [내부링크]

이제 출산을 앞두고 아기용품(옷, 손수건 등)의 빨래가 시작되었다. '빨래 그거 그냥 세탁기에 넣고 돌리고, 또 건조기로 말리면 끝나는 거 아닌가?'라고 간단히 생각했었는데, 이게 그렇게 간단한 일은 아니었다. 보통 우리 옷은 세탁 후 바로 건조기를 사용해 말리지만, 아기 손수건은 많은 사람들이 건조기보다는 건조대로 자연건조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 이유는 건조기로 말리면 손수건이 쭈글쭈글해지고, 또 줄어들기 때문인 것 같다. 맘카페에서도 자연건조만 한다는 사람, 건조기로 조금 돌리다가 건조대에 너는 사람, 건조기로 다 말리는 사람 제각각이었다. 그래도 일단은 처음이니까 자연건조해 보자는 생각으로 건조대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기 손수건, 옷 등을 자주 세탁하다 보면 어차피 건조대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과 함께ㅎㅎ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건조대는 양쪽을 날개처럼 접었다 폈다 하는 형태인데, 뭔가 좁은 공간에서 더 많이 널 수 있는 게 없나 해서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가상 임신부 체험 프로그램 참가 - 성동구 보건소(성동 아이맘건강센터) [내부링크]

예전에 보건소에 방문했을 때 받아놓았던 것인데, 임신 28주 이상 예비아빠가 참여 가능하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28주 차가 넘어가서는 까먹고 있다가 뒤늦게야 생각나서 신청하고 보건소에 가서 체험복을 받아왔다. 성동구 보건소의 홍보물을 가져왔다. 약간의 스포지만, 저걸 보고 체험복이 녹색인 줄 알았는데 디자인이 달랐다는ㅋㅋㅋ 보건소 홍보물을 가져온 김에, 글까지 다 퍼 와본다. 프로그램 명: 가상 임신부 체험 신청대상: 관내 거주하는 임신 28주이상 예비아빠 및 참여희망자 신청방법: 온라인 신청(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https://seoul-agi.seoul.go.kr) 또는 전화신청(02-2286-7121) 프로그램 진행: -임신부 체험복 방문하여 수령 및 반납 -일주일간 체험복 대여로 일상생활 속 미션수행 -임신부 체험복 방문 반납 -체험 인증샷 및 만족도 조사 온라인 제출 1. 체험 신청 먼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seoul.go.kr)에 접속하여

올림픽데이런(Olympic Day Run) 2023 10 km 참가 및 완주 후기 [내부링크]

2주 전 '뉴발란스 런유어웨이'에 이어 기세를 몰아 '올림픽데이런 2023'의 10 km에도 참가를 했다. 사실은 올림픽데이런 2023을 먼저 신청하고 나서, '뉴발란스 런유어웨이'를 발견하고 신청하였다. 뉴발란스 런유어웨이를 신청한 후에 올림픽데이런 2023을 취소할까 했는데, 그래도 기왕 신청한 거 환불도 귀찮고 해서 그냥 두기로 했다. 신청이 8월 초(8월 9일부터)였어서 튼튼이가 혹시 대회 당일 이전에 나오거나, 임박하면 못 뛸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날짜를 기다렸다. 신청은 러너블 앱에서 했으며, 참가비는 44,000원이었다. 접수기간은 1개월 정도 되었는데, 다른 유명한(스포츠 브랜드에서 하는 마라톤들) 마라톤들도 많아서 조기에 마감되거나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참가 기념품은 다른 마라톤들과 유사하다. '올림픽과 관련된 행사다'라는 것을 강조했다. 올림픽 데이는 6월 23일이다. 이 행사명인 올림픽데이런은 '올림픽데이 런'이 아니고 '올림픽 데이 런'으로 읽어야 맞겠다.

[37주 차] 태동 검사, 내진, 출산 관련 안내 및 준비 [내부링크]

이제부터는 막달이라 병원에 매주 간다. 늘 그랬듯이 몸무게, 혈압, 소변검사를 한 후에 태동+심박수+자궁수축 검사를 했다. 지난번(32주 차)처럼 튼튼이의 심박수와 산모의 자궁수축 정도를 측정하면서 태동이 있을 때마다 버튼을 누르는 태동 검사를 했다. 수축이 강하게(?) 일어났을 때는 심박수가 잠시 떨어지고, 녹색으로 쓰인 숫자(수축 정도인 듯?)가 올라간다. 검사가 다 끝나고 나서 진료를 보러 갔다. 이번 주는 초음파를 보지 않아서 튼튼이의 몸무게가 어느 정도로 추정되는지 알 수가 없다. 조금 작은 편이라 매우 궁금한데, 다음 주까지 일주일 더 기다려야 한다 -_- ㄷㄷㄷ 지난주에 실시한 GBS 균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 튼튼이의 심박수도, 산모의 흉부 X-ray, 심전도 검사 결과도 이상 없다고 한다. 비타민 D는 오히려 수치가 높아서 매일 먹지 말고 일주일에 2~3번씩 먹으라고 한다. 다른 임신부들은 비타민 D 수치가 낮아서 열심히 먹으라고 했다던데ㅋㅋㅋ 그 후에 이제 내진 시

선릉역 근처 호텔 런치 뷔페, L7 강남 플로팅(floating) 점심 후기 [내부링크]

선릉역 근처에 있는 4성급인 롯데 L7 호텔. 호텔 건물 10층에 뷔페(레스토랑)와 바(bar)가 있다. 이번에는 평일 점심에 L7 강남 플로팅(floating) 뷔페를 이용할 기회가 생겨 포스팅해 보고자 한다. 위치는 선릉역 10번 출구에서 걸어서 2분. 진짜 거의 바로 앞이다. L7강남 플로팅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15 10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L7 강남 플로팅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15 10층 02-2011-1041 조식 : 06:30 ~ 10:00 중식 : 11:30 ~ 14:30 석식(평일) : 18:00 ~ 21:30 석식(주말, 공휴일) : 17:30 ~ 21:30 라운지 : 10:00 ~ 22:30 건물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엘리베이터가 있다. 탑승해서 10층으로 가면 된다. L7 강남 플로팅 입구. 운영시간은 조식 이용 가능 시간부터 석식 마감시간까지로 적혀있다. 하지만, 중간중간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한다. L7 강남 플

[도서 리뷰] 이것이 인공지능이다 [내부링크]

이 책은 지금 회사에서 데이터 관련 업무를 맡게 되었고, 또 인공지능이 한참 화두가 되었던 2021년에 읽었던 책이다. 집 정리를 하다가 다시 발견하게 되어 빠르게 다시 읽으면서 복습할 겸 도서 리뷰를 해본다. 여전히 인공지능은 각광받고 있는 키워드이지만, 이 책을 처음 읽었을 2021년보다는 약~간 하향세인 것 같다. 그래도 2023년 초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Chat gpt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사람들의 삶을 조금씩 바꿔놓고 있는 것 같다. 당장 제안서나 보고서를 쓸 때 여전히 내가 직접 쓰는 비율이 매우 높지만, 가끔 창의력을 요할 때 Chat gpt에게 물어보곤 한다. 물론 전혀 엉뚱한 대답이 나올 때가 많지만(아마 질문을 잘 못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한두 키워드 정도는 건질 때도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책 이야기를 하자면, 이 책에서는 인공지능을 정말 모르는 사람도 '아~ 이것이 인공지능이구나' 하는 정도를 이해시켜주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이것이

더 플라자 호텔 서울 다이아몬드홀(22층) 대관 및 식사 후기 [내부링크]

서울시청역에 내리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사실 서울시청보다는 바로 더 플라자 호텔 서울이다. 오늘 리뷰할 내용은 역시 호텔 숙박은 아니고, 22층에 행사장이 3개(다이아몬드, 루비, 오팔)가 있는데 그중에서 다이아몬드홀에서 행사가 있었다. 더 플라자 호텔은 크게 LL 층, 4층, 22층에 행사장(연회장)이 있다. LL 층은 지하라고 보면 되며, 홀의 크기가 가장 커서 주말에는 결혼식이 주로 있다. 그래도 역시 경치는 22층이 최고ㅎㅎ 일단 외관부터 보자. 이 사진은 저녁에 호텔을 나오면서 서울시청 광장에서 더 플라자 호텔 서울을 찍은 모습이다. 더 플라자 호텔은 수도권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6번 출구와 거의 바로 붙어있다. 더 플라자 호텔 서울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11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렇게 바로 시청역 6번 출구에서 호텔 정문이 바로 보인다. 비가 조금만 오면 우산 안 펴고 그냥 가도 될 정도다. 많이 와도 달리기랑 점프만 잘 하면 거의 비를 안

[내돈내산]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81층 한식 레스토랑, 비채나 주말 런치 후기(feat. 광주요) [내부링크]

이번에 리뷰할 비채나는 이번에 장모님 환갑을 맞아 가족끼리 좋은 곳에서 식사를 하고자 찾은 곳이다. 비채나의 뜻은 '비우고, 채우고, 나눈다'라는 의미라고 한다(TMI 죄송ㅋㅋㅋ). 비채나는 지난번에 리뷰한 도자기 만드는 회사인 광주요에서 운영하는 한식 레스토랑이며, 잠실 롯데월드타워 81층에 위치하고 있다. 비채나는 크게 룸과 홀로 나누어져 있는데, 홀 예약보다는 룸 예약이 매우 빡세다. 왜냐하면 돌잔치와 상견례를 많이 하기 때문... 이게 일생에 한 번뿐이라 기왕이면 좋은 데서 하고 싶은가 보다. 룸을 이용하려면 보증금액이 만만치 않던데... 우리나라에 부자들이 정말 많다ㅎㅎ 비채나 예약 방법은 계속 계속 바뀌어(4달 전에 했다, 2달 전에 했다 등등), 지금은 내가 예약하고자 하는 달 1개월 전 1일 오전 10시에 모두 오픈된다. 예를 들면 9월 23일에 예약하고 싶으면, 8월 1일 10시에 광클하면 되는겨...ㅎㅎㅎ 내가 룸을 이용한 것은 아니어서 혹시 룸은 다를 수도 있다

뉴발란스 런유어웨이(Run Your Way) 10 km 마라톤 참가 후기, 예비아빠의 무작정 도전기 [내부링크]

얼떨결에 신청하게 된 뉴발란스 10 km 마라톤을 부상 없이 완주했다. 최초 신청부터 패키지 수령, 마라톤 당일 완주까지 그 과정을 적어보고자 한다. 아래 사진은 10 km 완주 메달ㅎㅎ [2023년 8월 18일] 뉴발란스 10 km 마라톤 신청 인터넷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10 km 마라톤이 눈에 들어왔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아내가 10 km 마라톤 할 거면 "2023 뉴발란스 런유어웨이"를 신청해 보라고 했다. 대회 날짜도 9월 24일이라 출산이 완전 임박하지도 않아서 괜찮을 듯ㅎㅎ 고고~ "2023 런유어웨이 서울 10 km"는 총 8천 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하는 방법은 총 3가지가 있다. 1) 오프라인 매장(강남, 홍대 딱 2곳만 가능)에서 지정된 러닝화를 구매하면서 신청 - 참가비 무료: 8/17~8/20 [1천 명] 2) 온라인 신청(뉴발란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 참가비 6만 원: 8/22~ 선착순 마감 [3천 명] 3) 온라인 신청(MyNB) - 참가

[36주 차] 출산 전 준비 - 산모 검사(feat. 채혈, 심전도, x-ray 촬영) [내부링크]

36주 차에 접어들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배도 32주 차 정도부터 급격하게 나오기 시작했는데, 지금도 계속 커지고 있는 중이다. 자세를 잘 잡아야 튼튼이도, 엄마도 서로 편하다. 자세를 잘 잡는다는 것은 엄마의 호흡이 가빠 오지 않고, 튼튼이도 너무 불편하지 않아 배가 뭉치지 않는 상태(?)이다. 이게 아빠인 나는 정확한 느낌을 알 수 없지만, 아내의 말을 잘 녹여서 설명해 보았다. 이번 주에는 아내가 출산할 준비가 잘 되었는지 등을 검사하는 주이다. 일단 초음파실에 가서 튼튼이를 초음파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에는 태동으로만 튼튼이가 잘 움직이고 있는지를 느끼는데, 실제로 잘 자라고 있는지가 궁금하다. 태동을 느낄 수 없는 임신 초반부터도 그랬지만, 여전히 병원에 초음파를 보러 가는 날짜가 기다려진다. 어느샌가부터 튼튼이가 커가면서 초음파가 조금은 재미없어(?) 진다. 왜냐면... 봐도 잘 모르겠어서 -_-ㅋㅋㅋ 크기가 작을 때는 꼬물꼬물한 게 커가는 것이 바로 보였는

[36주 차] 예비아빠 백일해 예방접종, 한국건강관리협회 강남지부(잠실)에서 [내부링크]

예비엄마인 아내는 지난 30주 차에 분만병원인 강남 차병원에서 백일해 예방접종을 마쳤다. 나는 적당한 곳과 타이밍을 못 찾고 있었는데, 마침 잠실에서 적당한(?) 가격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고고~ 사실 출산 2주 전까지는 맞는 게 좋다고 했는데, 이리저리하다 보니 조금 늦어졌다. 2주 안에 튼튼이가 나오진 않겠지?? 백일해 예방접종을 위해 방문한 곳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강남지부(건강증진의원)였고, 잠실역 8번 출구 바로 앞에 있었다. 여담으로 잠실역 8번 출구에는 로또 명당이 있다. 토요일 또는 연휴 전날에는 길게 줄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첨엔 '저게 무슨 줄인가?' 싶은데 줄이 끝나는 곳에 로또 판매점이 있다ㅋㅋㅋㅋㅋ 급하게 가느라 로또 명당에 선 줄은 못 찍었다. 건물로 들어가서 롯데캐슬프라자 3층으로 가면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송파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69 롯데캐슬프라자 3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도서 리뷰] 부자의 그릇 [내부링크]

돈과 경제, 부자에 관한 입문서로 많이 추천되고 있는 책이다. 전에 읽었던 "역행자"에서 추천된 책이라 구매를 했는데, 다른 "돈"에 관한 책, 영상 등에서도 많이들 추천한 도서이다. 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방법이나 지침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다만, 마음가짐과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제목만 봐서는 "부자가 되는 그릇을 가지려면 ㅇㅇ해야한다"같은 내용일 줄 알았는데 그런 실질적인 내용은 없다. 그런데도 왜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할까? 많은 책들이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하기보다는, 자신의 경험과 원칙, 지식 등을 이야기해 주기 때문이다. 물론 실제로 겪었던 일과 그것을 일반화 시켜놓은 것이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마음가짐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어떠한 지식이나 이론을 받아들이고 실천하기가 어렵다. 부자의 그릇 저자 이즈미 마사토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0.12.14. 이 책은 은행원이었다가 주먹밥 사업을 시작하여 어느 정도 성공했다가 결국에는 실패한 '에이스케'와 '조커'라는 노인이

[내돈내산] 왕십리 뉴타운 센트라스 공부랑 일하기 좋은 카페, CAFE LAZES(카페라제스) [내부링크]

아내가 임신 말기에 접어들면서 이제 먼 곳을 가기가 부담스러워졌다. 컨디션이 언제 안 좋아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멀리는 갈 수 없고, 집에만 계속 있기도 좀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곳의 카페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물론 집 근처에 카페가 많기는 한데, 나가서 랩톱으로 조금 작업(?)을 할 게 있어서 작업하기 좋은 곳 위주로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난 곳이 바로 이 카페라제스. 단지 내 산책을 하면서 많이 봤던 곳인데, 상호를 보고 'laze? 느긋하게 지내는 곳인가? 편안히 분위기를 즐기며 쉬는 곳인가?'하는 생각만 했었다. 그런데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딱히 꼭 그런 곳만은 아니고, 일하기 좋은 느낌이 들어서 방문하기로 하였다. 주말 오후 시간대에 방문했으며, 자리는 적당히 차 있었다. CAFE LAZES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410 센트라스상가A동 10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왕십리 뉴타운 센트라스 은하수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

[내돈내산] 서울교대 근처 가성비, 특별한 돈가스집, 믿을신 돈가스 [내부링크]

퇴근 후에 교대 쪽으로 갈 일이 있어 주변에 먹을 곳을 검색하다가 눈에 띈 곳이다. 이름부터 신뢰가 가는 곳인데, 가격 또한 적당하다. 등심 가스가 1만 원이다. 더 싼 돈가스집도 있지만, 고기 육질을 고려했을 때 이 정도 품질에 1만 원이면 아주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위치는 3호선 교대역 14번 출구로 나오면 거의 바로 보인다. 믿을신 돈까스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105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믿을신 돈가스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105 1층 02-588-3377 월~금 11:00~20:00, 브레이크 타임15:00~17:00 토 11:00~15:00 일 휴무, 토요일 격주 휴무 상호명은 믿을신 "돈가스"인데, 네이버에는 왜 믿을신 "돈까스"라고 나오는지 모르겠다. 일요일은 영업을 안 하며, 토요일은 3시까지만 하는데, 격주로 쉬니 잘 확인해 보고 가야 한다. 현관에 있는 간판을 찍어보았다. 돈가스 접시와 젓가락을 형상화해 놓은 듯. 매장에 들어가

[34주 차] 만삭 직전 준비, 초음파검사 - 특이사항 없음 [내부링크]

이번에도 역시 분만병원인 강남차 여성병원을 찾았다. 먼저 몸무게, 혈압, 소변검사를 하고 초음파 실로 향했다. 이제 진짜 배가 제법 나와서 누가 봐도 임산부 같다. 초음파를 보는데 튼튼이가 너무 열심히 움직여서 제대로 보기가 어려웠다ㅠㅠ 아래 사진은 얼굴이라는데, 잘 모르겠다 -_-ㅋ 여기는 팔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모양이라고 했는데, 팔인 거 같긴 한데 튼튼이가 활발하게 움직인다ㅋㅋㅋ 심장 박동수는 136 bpm이다. 초반보다는 많이 내려왔다. 튼튼이는 2.1 kg 정도이고, 지금 다른 친구들보다는 조금 작은 편이다. 제때 분만을 해도 3 kg 초반 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튼튼아 일단 나와서 쑥쑥 크자~!! 임신 전보다 8~9 kg 정도 살이 쪘는데, 많이 찐 건 아니라고 하신다. 움직이기 힘들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열심히 활동을 해야 한다고 하신다. 다음번인 36주에는 오랜만에(?) 산모 검사를 하게 된다. 피도 많이 뽑고 여러 가지로 튼튼이를 낳을 준비가 되었는지를 알아보는 것

6인치 이북리더기(오닉스 포크 5 등) 휴대를 위한 모먼트24 이북리더기파우치 [내부링크]

지난달에 6인치 이북리더기인 오닉스 포크 5를 구매하고, 보호를 위해 젤리케이스와 보호필름, 그리고 클립온을 장착하였다. 하지만,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뭔가 추가적으로 보호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또 이북리더기만 들고 다실 때의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서 고리가 달린 파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파우치 선택에는 여러 가지 옵션이 있겠지만 대충 고민했던 사항을 나열해 보자면 1) 재질(가죽, 천, 레자, 플라스틱 등등) 2) 지퍼형 vs 똑딱이형 vs 자석형 3) 두께(추가 수납 이 가능하도록 두꺼운 것 vs 슬림형) 정도가 될 것이다. 물론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나는 일단 기능적인 면이 우선시 되고 그 안에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이 들어서...ㅎㅎ 1) 재질은 아무래도 가죽이 좋긴 하지만, 내구성도 그렇고 또 가격이 너무 비싸서 천으로 된 것이 제일 좋겠다고 생각했다. 2) 오픈 형태는 지퍼형이나 똑딱이형이 낫겠다는 판단이었다. 자석형은 다른

[도서 리뷰] 프랑스 아이처럼 [내부링크]

이 책은 추천받아서 읽기 시작했고, 교과서적인 내용이 아니고 수필 같은 느낌이라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었다. 다 읽은 후기를 아주 짧게 말하자면 약간 음... 똑게육아같은 느낌이다. 전반적인 흐름을 내 언어로 재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아이의 상상력 및 자극 향상이라는 명목하에 모든 것을 다 맞춰줄 것 아니라 제한할 것은 제한해야 하고, 부모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작가는 요새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우리 아이에게 좋을 것이니까 부모가 당연히 모든 것을 아이에게 맞추면서 희생해야지'라는 생각은 지극히 미국 스타일이며, 프랑스에서는 다르다고 말한다. 나도 아직 튼튼이가 세상에 나오지 않은 입장에서 인터넷의 육아 후기들을 보면 '저렇게까지 아이에게 헌신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낳아보면 다르겠지ㅋㅋㅋ 프랑스 아이처럼 저자 파멜라 드러커맨 출판 북하이브 발매 2023.06.30. 책은 5월에 샀는데, 6월 말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나왔다. 책

[32주 차] 자궁수축, 심박수, 태동 검사 [내부링크]

벌써 32주 차에 접어들었다. 30주 차에 만삭 사진을 찍을 때는 배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았었는데, 31주 차를 기점으로 배가 기하급수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30주 차 까지는 뭔가 좀 배가 나온 사람의 체형이었다면, 31주 차에 들어서는 겉으로 봐도 임신임이 확실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 튼튼이의 태동도 배가 나온 만큼 더 잘 느껴진다. 출산 후에 배가 뭔가 허전하다는 느낌이 든다고들 하는데, 무슨 느낌을 말하는 것인지 알 것 같다. 겉으로 봐도 막 튼튼이의 움직임에 따라 배가 울룩불룩하게 움직이는 것이 육안으로도 보일 정도이다. 이제부터는 2주에 한 번씩 산부인과에 찾아간다. 이번에는 자궁수축과 튼튼이의 심박수를 측정하였다. 저런 장비를 착용하고 자궁수축과 심박수를 확인한다. 그러면서 태동 검사도 같이 하게 된다. 태동이 느껴질 때마다 손에 있는 저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한 20분 정도 만에 검사가 끝났으며, 큰 불편함은 없었다. 심박수는 150 정도가 나왔

[내돈내산] 남양주 숲속 느낌의 힐링 레스토랑 겸 카페, 팔숲 [내부링크]

임신 후반부가 되어 이제 앞으로 당분간 평온하게(?) 어딘가를 갈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에 집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으로(편도 2시간 이내) 여기저기 다녀보기로 했다. 주말에는 도로도, 카페도 혼잡하므로 평일에 연차를 내고 다녀왔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남양주 산속에 위치한 "팔숲"이라는 카페 겸 브런치 집이다. 외부 전경은 이렇게 아주 멋지게 생겼다. 건물 모양이며, 조경, 뒤에 있는 산까지 아주 환상적이다. 위치는 대략 경의중앙선 팔당역 또는 팔당대교에서 차로 10분도 되지 않는 거리에 있다. 거의 바로(?) 건너편에 하남 스타필드가 있다. 서울 동쪽에 사는 사람이라면 꽤나 가까운 거리이다. 팔숲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849번길 38-41 팔숲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먼저 내부 주차장의 모습이다. 따로 선이 그어져있지는 않은데, 안에 공간이 넓으므로 적당히 잘 대면 된다. 주말에 완전 만석인 경우에는 주차가 약간 빡셀 수도 있겠지만, 카페 자체가 아주

포시즌스 호텔 서울 오름 홀(6F) 대관 및 식사 후기 [내부링크]

포시즌스 호텔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우리나라, 특히 서울은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호텔인 것 같다. 서울을 몇 번 방문했던 외국인들은 초청받아 올 경우(돈의 제약이 덜한 경우) 아예 포시즌스 호텔의 숙박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오늘 작성할 내용은 숙박은 아니고... 행사장을 대관한 내용이다. 나도 객실은 들어가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다ㅋㅋㅋ 가격은 크기, 시간, 계절(성수기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호텔 측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맞으며, '다른 곳에 비해 아주 비싸지는 않았다' 정도로만 서술하겠다. 포시즌스호텔 서울은 광화문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건물 하나만 지나면 바로 호텔이 보인다. 포시즌스호텔서울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97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아래 사진은 광화문역 7번에서 아주 약~간 걸어 나와 호텔을 바라본 모습이다. 이렇게 생긴 문으로 입장하면 된다. 여기는 정문이라기보다는 지하철역 출구와 가까운 쪽 입구라고 보면 된다

호카(HOKA) 본디 8(Bondi 8) 뒤꿈치 수선 후기, 너무 수선한 티가 난다 [내부링크]

5월 초에 호카 본디 8을 소개한 적이 있다. 정말 만족하면서 잘 신고 다니고 있었다. 쿠션감도 좋고, 너무 덥지도 않고 다 좋았다. 하지만... 오른쪽 뒤꿈치 안쪽이 뭔가 아픈 느낌이 들어서 자세히 보니... 안쪽이 빵꾸가 나 있었다. 빵꾸가 난 원인은 뒤꿈치를 잡아주는 단단한(플라스틱인가?) 부분이 부러졌기 때문이다. 호카 본디 제품의 내구성이 안 좋다는 이야기는 몇 번 들었었고, 사기 전에도 알고 샀지만... 산지 3개월 만에 이렇게 되는 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 게다가 A/S도 그다지 기대하지 말라는 블로그 후기들도 많이 봤지만, 그래도 신발은 신어야 하기에 A/S를 신청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제품을 맡기고 받기까지 26일이 소요되었으며, A/S 비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리고 외관이 너무 못생겨졌다. 2023년 7월 28일(금) 제품은 잠실에 있는 호카 롯데월드몰점에서 샀는데, 코엑스몰점이 더 가까워서 찾아갔더니... "고객님의 제품 구매 내역이 코엑스몰

[내돈내산] 이집트 백사막을 컨셉으로 한 감성 카페, 이천 바하리야(Bahariya) - 노키즈, 노펫 [내부링크]

약 10년 전 이집트 여행을 했을 때 백사막인 바하리야에서 텐트를 치고 하룻밤 잔 적이 있다. 물론 겨울에 가서 매우 추웠지만 하룻밤이라 어찌어찌 잘 잤던 기억이 있다. 아래 사진은 2012년 1월 이집트 바하리야 사막에서 찍은 사진이다. 백사막 답게 하얀 모래가 많이 있다. 10년이 지난 지금 저 돌이 그대로일지, 풍화가 많이 되었을지 모르겠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경기도 이천에 있는 바하리야 카페는 이번 여름휴가를 평창으로 다녀오면서 들렀다가 왔다. 동선 상 좀 돌아가는 길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 번 가보고 싶어서 차를 조금 돌려서 들렀는데 결론적으로는 가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위치는 영동고속도로 여주 IC에서 빠지면 거의 바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한 시간이 넘게 걸려서 사실 카페만 마음먹고 가기에는 조금 부담이 되는 거리이기는 하다. 하지만,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여주 아울렛이라든가) 가보는 것을 추천!! 바하리야 경기도 여주시 점봉길 43 바하리야 이 블로그의 체크인

[내돈내산] 애플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Apple MHXF3KH/A) [내부링크]

여행이나 숙박 출장을 다닐 때 내 휴대폰(아이폰)과 애플워치를 어떻게 충전하는 게 좋을지 계속 고민을 해왔다. 아이폰은 그냥 Lightning Cable로 충전하고, 애플워치용 충전기도 따로(유그린 제품) 들고 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애플워치용 충전기 챙기는 것을 자꾸 까먹어서 난처한 상황이 몇 번 발생하고 나서는, '아 이거 휴대용이면서 휴대폰이랑 워치 둘 다 충전되는 게 없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와중에 발견한 제품이 바로 애플 맥세이프 듀오 충전기! 크기는 접었을 때 7~8 cm, 폈을 때 약 16 cm 정도 되며, 무게는 약 290 g으로 휴대하기 딱이다. 물론 어댑터를 따로 들고 다녀야 하기에 부피랑 무게가 더 늘어나겠지만... 제품에 대한 설명을 조금 더 하자면, ① 20W 어댑터를 사용하면 11W, 27W 이상 어댑터를 사용하면 14W로 충전이 가능하다. ② 물론 두 제품을 한 번에 충전하면 충전 속도가 느리다. ③ 단점으로는 애플워치 시리즈 7 이상에서 가능한

[내돈내산] 상왕십리 텐즈힐 샤브샤브+칼국수 맛집, 등촌샤브칼국수 왕십리점 [내부링크]

오랜만에 샤브샤브와 칼국수가 당겨서 근처에 있는 칼국숫집을 찾기 시작했다. 집 근처 상가에 등촌샤브칼국수가 나오길래 옛날 생각이 나기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등촌샤브칼국수는 등촌동에 본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산에 본점이 있다(그런데 왜 이름이 등촌칼국수인가ㅋㅋㅋ). 그리고 붉은 국물이 특징인 샤브샤브 칼국수이다. 하지만, 나는 사실 붉은 국물(육수)을 좋아하지 않기에 어렸을 때 몇 번 가고는 다른 타입의 샤브샤브 음식점(채선당, 뽕잎, 정성본 등)을 주로 갔었다. 위치는 텐즈힐 상가에 있으며, 신당역에서 도보로 10분, 상왕십리역에서는 도보로 15분이 걸린다. 근처에 사는 분이 아니라면 굳이 여기까지 찾아올 정도인가 싶지만, 시원한 국물의 미나리 버섯 칼국수가 당긴다면 그래도 와볼만하다. 또한, 점포 이름이 왕십리점이지만, 왕십리역에서 걸어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ㅋㅋㅋ 등촌샤브칼국수 왕십리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로 137 221동 1층 1165~1166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내돈내산] 차량용 맥세이프 15W 충전기, 벨킨 부스트 차지 프로(WIC008) [내부링크]

내 차가 무선 충전을 지원하기는 하는데, 속도도 엄청 느리고 발열이 심해 지난 여행에서 화이트 실리콘 케이스가 완전히 붉은색으로 변색되어 버렸다. 흰색으로 다시 살려보고자 열심히 닦고, 아세톤도 묻혀서 닦아보고 했는데 결국 실리콘 케이스가 망가지고 말았다. 그래서 따로 차량용 충전기를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기왕에 충전기를 살 거면 네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거치대 기능도 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아이폰 12 pro를 쓰고 있으므로, 맥세이프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서(유선 충전 방식을 채택하지 않아도 된다) 맥세이프 충전기를 차량에 고정할 수 있는 형태이면 된다. 맥세이프 충전기를 차량에 고정하는 형태는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① 유리창 흡착 방식 ② 송풍구 고정 방식이다.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나는 송풍구 고정 방식이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유리창 흡착 방식은 결국 쓰다 보면 흡착판 성능이 저하되어 자꾸 떨어지기 때문이며, 내 차량에서

[도서 리뷰] 모순 [내부링크]

단편소설 『원미동 사람들』로 유명한 양귀자 작가의 장편소설. 아래의 네이버 글감-책은 2013년 판이며, 내가 구매한 책은 색상이 조금 다르다. 모순 저자 양귀자 출판 쓰다 발매 2013.04.01. 이 책은 2판 62쇄이다. 1998년에 처음 『모순』이 나왔으니, 벌써 출간된 지 25년이나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어렵거나 힘든 부분은 전혀 없었으며, 설명도 깔끔하고 이야기도 흡입력이 있었다. 시간(계절)의 흐름에 따라 스토리를 서술하면서, 인물과 심경에 대한 설명을 상당히 잘 해놓았다.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고, 또 책의 제목이 『모순』인 만큼 어떤 반전과 모순이 있을지 상상하면서 책을 읽어나갔다. 책을 읽으면서 또 가장 마음에 든 것은 각 챕터의 핵심 문장이었다. 어찌 보면 이 핵심 문장을 미리 써두고 스토리를 입혔다고 생각이 들 만큼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그런 문장들이었다. 스토리를 끝까지 이야기하면 스포가 되므로, 스토리는 남기지 않는 것이 좋

[내돈내산] 가성비 최강 다이소 깔창, 충격완화 메모리폼 깔창(3,000원) 후기 [내부링크]

신고 있는 운동화의 깔창의 내구성이 다해서 신발을 신고 벗으면 자꾸 양말에 깔창 가루(?) 같은 것이 묻어 나왔다. 깔창의 색상이 분홍 형광이다 보니, 신발을 벗으면 양말에도 분홍 형광 물질이 보인다. 처음에 한두 개 보일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점점 많아져서 깔창을 보니까 상태가 영 말이 아니다. 특히 뒤꿈치 쪽 깔창 상황이 많이 안 좋았다. 아니...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모르고 신었다니ㄷㄷㄷ 지금 신고 있는 운동화를 구매한지도 5년이 넘어서 사실 하나 더 사야 되기는 한데, 일단 헬스장 용으로 잘 쓰고 있던 터라 깔창을 하나 더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내가 신고 있는 운동화가 뉴발란스라서 원래는 뉴발란스 깔창을 팔면 사려고 했는데, 온라인에서는 구할 수가 없었다. 그러면 '뭐... ABC마트나 다이소에 가서 사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가까운 곳에 ABC마트가 없어서 하는 수없이 없는 물건이 없는 다이소로 갔다ㅋㅋㅋ 신발 깔창은 신발용품 코너에 있다. 와... 깔창이 뭐 이렇

[내돈내산] 선릉역 런치 뷔페,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프레쉬365다이닝 뷔페 점심 후기 [내부링크]

이건 완전 내돈내산은 아니고 니돈내산인데, 명확하게는 회돈내산ㅋㅋㅋㅋㅋ 선릉역 근처에 점심 회식을 할만한 적당한 곳을 찾다가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프레쉬365 런치 뷔페를 추천받아 여기로 결정!! 위치는 선릉역과 삼성역의 중간쯤 되며, 포스코센터 바로 뒤에 있는 건물이다. 선릉역 1번 출구에서 11분, 삼성역 4번 출구에서 12분이 걸리는 약~간은 애매한 거리이다. 이비스스타일앰배서더강남 프레쉬365다이닝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 431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호텔 2층 레스토랑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프레쉬365 다이닝 런치 서울 강남구 삼성로 431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 호텔 2층 레스토랑 02) 3011-8120~1 중식 운영시간: 월~토 12:00~14:30 / 조식 운영시간: 매일 07:00~10:00 테헤란로에서 바라본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강남의 모습. 오른쪽에 보이는 큰 건물이 포스코센터이다. 나는 런치

[내돈내산] 선릉역 근처 조용하고 널찍한 카페, 카페더아르떼코인(cafe de artecoin) [내부링크]

이 카페가 역에서도 가깝고 정말 널찍하고(좌석 간 간격 넓음), 단독 룸도 있고, 괜찮은데 조용한 이유가 바로 찾기 어려워서이다. 위치는 선릉역 1번 출구에서 단 도보 4분. 하지만 건물에 들어서고 나서도 조금 헤매야 찾을 수 있다. 건물이 약간 미로(?) 같은 느낌에, 카페의 위치가 2층이기 때문이다. 카페더아르떼코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86길 31 (대치동) (선릉역 롯데골드로즈2) 205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건물 1층 입구이다. 롯데 골드로즈 II, 상층부는 아마 오피스텔이지 싶다. 2층으로 올라가서 잘 돌다 보면(?) 뭔가 칙칙한 분위기 속에서 아주 밝고 향긋한 느낌의 공간이 나온다. 여기가 바로 카페더아르떼코인이다. 처음에 봤을 때는 밑에 artecoin이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어서... '아 여기 위치는 아는데 카페 이름을 몰라'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방문했을 때 카페 이름을 제대로 알아왔다ㅋㅋㅋ 매장 내부의 모습이다. 테이블 간격도 넓고,

[내돈내산] 선릉역 근처 퓨전 한식 맛집, 동화고옥 선릉점 런치코스 후기 [내부링크]

이번에는 선릉역 근처의 퓨전 한식집인 동화고옥 선릉점을 찾았다. 위치는 선릉역 6번 출구 바로 앞에 있으며, 건물(화남빌딩) 14층에 위치해 있다. 동화고옥 선릉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337 화남빌딩 14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동화고옥 선릉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37 화남빌딩 14층 0507-1382-8324 매일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건물 1층에 오찬 A 코스가 냉잣죽, 언양식 한우불고기, 골동면 또는 비빔면 제공에 29,000원으로 나와있다. 밑에 나와있는 사진은 골동면이다. 동화고옥 선릉점은 14층이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14층에 내리면 동화고옥이 바로 보인다. 14층에는 동화고옥만 있다. 동화고옥 밑에 쓰여있는 영어 bloom in the palace와 로고를 보니, 동화고옥 의미가 한자로 궁전에 핀 꽃인 것 같다. 동화고옥 선릉점은 매장 모습이다. 복층으로 되어있으며, 룸은 없다. 전부 오픈

[내돈내산] 선릉역 가성비 오마카세 맛집, 스시센몬 [내부링크]

오늘은 선릉역 근처에 괜찮은 오마카세집이 있어 다녀왔다. 오마카세는 예약이 필수이며, 자리만 있으면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했다. 위치는 선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 걸린다. 대로변에서 안쪽으로 들어와야 하므로 골목을 잘 찾아야 하는 점 빼고는 역에서 가까운 편이다. 스시센몬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82길 45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스시센몬 서울 강남구 선릉로82길 45 2층 0507-1333-3465 월~토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영업시간이 꽤나 길어 보이지만, 예약제 오마카세가 시간대로 돌아가는 만큼 하루에 예약 가능한 타임은 총 5타임이다. 11:30, 13:00, 17:30, 18:30, 19:30 런치는 5만 원, 디너는 9.5만 원인데 예약시간이랑 같이 놓고 보면 알 수 있지만 런치가 좋다. 그 이유는 가격도 5만 원이고, 시간도 1시간 30분 정도이기 때문이다. 스시센몬은 간판이 크지 않아

[30주 차] 만삭사진 촬영, 산후조리원 연계된 폴스베이비에서. 조금은 이른가?? [내부링크]

벌써 임신 30주 차가 되었다. 우리가 예약한 트리니티 산후조리원과 연계된 사진관에서 만삭 사진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었다. 사실 아기 사진을 찍어본 경험은 없지만, 주변에서 많이들 듣는 말로는 아기 컨디션이 모든 것을 다 좌우한다고 한다. 그래도 사진 촬영이기 때문에 사람들(부모들)마다 원하는 콘셉트가 있을 것이라, 콘셉트에 맞는 사진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안 그래도 할 것이 많은데 이것까지 추가로 알아보기가 귀찮기 때문에 소개받은 곳에서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산후조리원과 연계된 사진관을 고르면 좋은 점이 new born 사진을 산후조리원에서 찍을 수 있다는 점이다. 연계된 사진관의 사진사가 산후조리원에 와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 사진을 찍어가기 때문에 엄청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편하다는 장점이라기보다는 사실 어디 데려가서 사진 찍는 게 거의 불가능할 거라 이것밖에 방법이 없는 듯ㅋㅋㅋ) 만삭 사진을 촬영한 곳은 "폴스베이비"라는 곳이다. 이 사진관에서

[내돈내산] 평창 봉평 휘닉스 평창(휘닉스파크) 근처 황태 및 비빔밥 맛집, 산채랑황태랑 [내부링크]

여름휴가를 맞아 평창에 있는 더화이트호텔을 가는데, 지금 더화이트호텔이 리모델링 중이라 이용 가능한 부대시설이 CU 편의점 뿐이다. 이마저도 무인점포로 운영 중ㅋㅋㅋ 그리하여 주변 식당들을 찾기 시작했는데, 아내가 임신 중이라 먹고 나서 속이 너무 더부룩하지 않으면서도 나름 배는 부르는(?) 음식점을 검색하였다. 사실 투숙 중에 이용한 것은 아니고 체크인하는 날 호텔로 가기 전에 점심 식사를 한 곳이라 고려한 곳들 중에서는 횡성의 한우집들이 많이 있었는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구먼ᄏᄏᄏ 오는 길이 막혔으면 횡성에서 고기를 좀 먹고 갈까 했는데, 생각보다 길이 잘 뚫려서 계속 악셀을 밟다 보니 벌써 평창까지 와버렸다 -_- 마침 딱 호텔 가는 길에 아주 적당해 보이는 식당이 있어서 바로 고고~ 위치는 휘닉스 평창에서는 한 1 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영동고속도로 면온 톨게이트에서도 3 k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다. 톨게이트에서 식당까지 한 3~4분 정도 걸린다. 음식점

[내돈내산] 강원 평창 봉평 휘닉스 평창 근처 메밀 음료를 파는 카페, 메밀스케치 봉평점 [내부링크]

이번 여름휴가의 콘셉트는 휴식이다. 튼튼이의 출산도 2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고, 나도 사람 많은 곳은 별로 가고 싶지 않아서 산속(?)에 가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선택된 곳이 강원 평창이며, 투숙 중인 호텔이 객실을 제외한 모든 부대시설이 리모델링 중이라 쉬는 것 이외의 식사 등은 나가서 해야 했다(이러면 휴식이 아닌 건가... ㅋㅋㅋ). 호텔 체크인 시간이 3시인데, 아직 시간이 꽤나 남아서 근처에 있는 메밀 카페를 가보기로 했다. 평점도 좋고, 숙소까지의 거리도 가까워서(차로 15분 정도) 바로 고고~ 카페 이름은 "메밀스케치 봉평점"이다. 메밀스케치는 봉평점 이외에 주문진(강릉)에 하나 더 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파는 음료는 비슷해도 두 가게의 내부 콘셉트는 많이 다르다. 아무래도 도시냐 산속이냐 차이겠지만 말이다. 위치는 이효석 문학관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며, 휘닉스 평창(휘닉스 파크)에서는 차로 10분 정도 걸린다. 이 일대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저술한 故

[내돈내산] 강원 횡성 둔내 분위기, 뷰 둘 다 좋은 카페 산일리오 [내부링크]

여름휴가를 맞아 휘닉스 평창 근처의 더화이트호텔에 묵으면서 근처(근처라 하면 차로 20분 이내)에 좋은 카페를 오기 전부터 찾아놨었다. 위치가 횡성 둔내면 안쪽에 있어 평창으로 올 때나 혹은 다시 서울로 돌아갈 때 들르면 좋겠다고 생각한 곳이다. 무엇보다도 2023년 5월에 문을 연 신상 카페라는 점! 솔직히 지금 시점에서는 이 근처에 이만한 카페가 없다고 생각한다. 위치는 영동고속도로 둔내 톨게이트에서 9분, 휘닉스평창에서는 12분으로 딱 적당한 거리에 있다. 산일리오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둔내면 경강로 5339 산일리오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원래 이 장소의 주소가 산125였다고 한다. 지금 주소(지번)는 "화동리 468-9"이다. 산일리오 강원 횡성군 둔내면 경강로 5339 산일리오 0507-1490-1339 매일 10~21시 횡성군민, 평창군민 30% 할인 주차공간 있음, 반려동물 동반 가능 대충 구역을 나누어 소개하는 것이 좋을듯해서 내가 간 순서대로 적어보

[내돈내산] 강원도 평창 봉평 국밥 제대로 하는 곳, 소한마리국밥 [내부링크]

이번 여름휴가에서 묵었던 평창 더화이트호텔의 부대시설이 CU 편의점을 제외하고 아무것도 없어서 점심 식사를 고민하던 중에 갑자기 소머리국밥이 당겨서 검색을 하니 적당한 거리에 소머리국밥을 파는 곳이 있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식점 이름도 소한마리국밥이고 소머리국밥이 먹고 싶어서 갔는데, 먹어보니 한우시래기국밥이 더 맛있는 게 함정ㅋㅋ 많은 리뷰어들도 하나같이 시래기국밥을 칭찬했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 -_-ㅋㅋㅋ 위치는 휘닉스 평창(휘닉스 파크)에서 차로 3분, 단 2 km 떨어져 있다. 소한마리국밥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태기로 26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소한마리국밥 주소 강원 평창군 태기로 26 전화번호 033-336-7174 영업시간 매일 08:30~21:00 가게 앞 주차 가능 가게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가운데 유리로 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된다.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은 적당한 편이다. 하지만, 만석일 경우에는 다른 곳에 대고 와야 할 것 같다. 국

[내돈내산] 합정역 근처 셀프 사진 촬영하는 곳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하는 "이상한 사진관" [내부링크]

요리사가 된 기념으로 프로필 사진을 찍어보려고 사진관을 알아보았는데,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촬영하고 원본 사진까지 제공해 주는 곳은 최소 10만 원 이상 줘야 했다. 후... 그냥 기념으로 찍는 건데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고, 포토샵도 살짝 다를 줄 알아서 그냥 셀프 사진관을 알아보았다. 셀프 사진관은 사실 서울 여기저기에 많이 있기 때문에 내가 사는 곳과 가깝거나 내가 놀러나가는 곳과 가까운 곳을 가면 되는데, 이것 또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5만 원이 넘는 곳도 있더라) 그래도 열심히 검색을 또 하게 되었다. 마침 합정역 쪽으로 놀러 갈 일이 있어서 합정-홍대 라인으로 셀프 사진관을 찾다가 "이상한 사진관"을 발견하게 되었다. 합정역 8번 출구에서 3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다 무인으로 이용하는 곳이다. 이용방법은 안에 들어가면 설명 책자가 있어서 책을 따라서 하면 누구든 어렵지 않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상한 사진관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

[30주 차] 정기 초음파 검사, 백일해 예방접종 [내부링크]

30주 차에는 만삭 사진도 찍고, 정기 검사도 다녀오고 비교적 바쁜(?) 한 주이다. 이번 주 검사는 정말 별게 없었다. 진료 시간도 짧았고, 초음파 검사도 그리 길지 않았다. 지난번 검사에서 특이사항이 없었고, 설탕물을 마시고 한 임신성 당뇨 검사에서도 정상수치가 나와서 그런가 보다 했다. 이번에는 소변으로 당 수치를 검사했는데, 안정권(115mg/dL)이 나왔다. 그리고 초음파 실로 향했다. 지난번부터도 느낀 거지만 이제 튼튼이가 제법 많이 커서,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게 튼튼이의 어느 부위인지 알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_-;; 그래서 초음파 사진을 여러 장 받았지만 당최 모르겠다ㅋㅋㅋㅋㅋ 몸무게는 1.3 kg 정도라고 한다. 여기가 아마 심장 쪽인듯하다. 마미톡 영상으로 보니 콩닥콩닥 뛰고 있다. 심박수는 146 bpm이 나왔다. 진짜 말 그대로 특이사항 없이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는듯ㅎㅎㅎ 진료를 보고 나서 백일해 예방접종을 맞았다. 백일해는 백일동안 기침이 날 수 있다고 해서

자동차 정기검사, 휴대폰으로 예약부터 공단 검사소에서 검사까지(feat. 신차 구매 후 4년) [내부링크]

업무 중에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알림톡이 왔다. 안내 사항은 자동차 검사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니 검사를 받으라는 뜻. 자동차 검사에 대한 말을 들어만 봤지 어떻게 하는지, 무엇인지 잘 몰라서 일단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았다. 자동차 검사는 보니까 크게 정기검사와 종합검사로 나뉜다. - 정기검사는 안전도, 배출가스, 소음을 검사하는 것으로, 최초 신차 구매 후 4년, 그 이후부터는 2년 주기로 검사(비사업용의 경우)를 해야 한다. - 종합검사는 정기검사 항목에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더하는 개념으로, 차령(자동차의 나이) 4년이 지난 차는 2년 주기로 검사(비사업용의 경우)를 해야 한다. 어? 그럼 나는 둘 중에 이번에 뭘 해야 하지? 정기검사야 종합검사야? 이에 아래를 찾아보니 종합검사 대상지역에 등록된 차량은 종합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내 등록지는 서울인데, 그럼 나는 종합검사를 해야하나? 아니다 -_-;; 등록지가 서울인데 왜 종합검사 대상이 아닌가 하면, 신차 구매 후 최초

대전 성심당 전설의 팥빙수 배달 후기 [내부링크]

대전의 명물 하면 이구동성으로 성심당을 꼽을 것이다. 성심당은 빵으로 유명한 곳이고, 특히 튀김소보로를 많이들 사 간다. 하지만, 여름에 가장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팥빙수! 성심당에서 팥빙수도 판다. 물론 매장에 방문해서 먹으면 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팥빙수를 경험할 수 있지만, 여건상 매장에 갈 수 없는 사람들은 배달이나 포장을 해야 한다. 바로 성심당 팥빙수는 배달도 해준다. 1개 가격은 6천 원이며, 5개 이상부터 배달이 가능하다. 기본 팥빙수의 이름은 “전설의 팥빙수”이며, 얼음, 생딸기, 팥, 순우유크림, 찹쌀떡이 들어간다. 1983년 국내 최초로 포장 빙수를 개발했다고 한다. 겉포장은 종이박스로 되어있다. 겉포장을 열기 전에 옆면을 살펴본다. 1588-8069가 배달 주문 번호이며, 대전 시내는 5개 이상이면 배달을 해준다. 배달료가 무조건 발생하는지는 모르겠지만, 10개 주문 시 배달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KTX 타고 서울까지ㄷㄷㄷ 자체 생산 눈꽃 얼음, 급속 냉동 생

[내돈내산] 선릉역 근처 프라이빗 다이닝 맛집, 도쿄등심 선릉점 런치코스(Roast Beef Course) 후기 [내부링크]

이번에 방문한 곳은 도쿄등심 선릉점으로, 프라이빗 한 공간에서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이다. 비즈니스 미팅을 하거나, 오늘 식사에 힘 좀 줘야겠다고 생각할 때 오면 좋을 것 같다. 기념일에 오기에는 뭔가 살~짝 부족해 보이는 느낌이 든다. 도쿄등심은 여러 지점이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 곳은 선릉점이다. 도쿄등심 선릉점은 선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9분, 삼성역 4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13분이 걸린다. 선릉역 쪽이 약간 더 가깝다. 대로변에서 약간 안쪽에 있어서 우선 포스코센터를 찾은 다음 안쪽으로 들어오는 것이 좋다. 도쿄등심 선릉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8길 16 B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도쿄등심 선릉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8길 16 B1층 0507-1430-0824 매일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Nobel Arcade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지하 1층이 나온다. 지하 1층의 안내

[내돈내산] 가성비 최강 이북리더기, 오닉스 포크 5(ONYX BOOX Poke 5) [내부링크]

몇 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던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리페프). 사용하면서도 마음에 들었지만 이젠 놓아줄 때가 된 것 같다. 특히, 리페프는 밀리의서재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인데, 결국에는 루팅 하여 사용하다가 이마저도 이제 불가능하게 되어버렸다. 리페프를 구매한지 5년이 넘어서 겸사겸사 새로운 이북리더기를 구매해 보자는 마음으로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었다. 블로그도 보고, 유튜브도 보고, 티스토리도 보고, 각종 공홈도 들어가 보고, 나무위키도 보고 한 결과 나의 최종 선택은 오닉스 포크5. 오닉스 포크5를 고른 이유는 다름 아닌 가성비. 10만 원대 중반의 가격에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6인치), 그리고 어려운 과정 없이도 밀리의서재를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 (당연히 밀리의서재 비용은 개인이 부담한다.) 단점이라고 하면 중국 제품이라는 거... 하지만 요즘 중국산 제품도 예전보다 평균적으로 많이 좋아진 듯. 뽑기 운만 나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포크 5랑 포크

[내돈내산] 햇반컵반 김치날치알밥 후기, 디아블로 IV 경품 이벤트 참가 [내부링크]

나는 집에서 음식을 주로 해먹는 편이지만, 갑자기 집에 없는 음식이 당기거나 또는 음식을 준비할 시간이 없을 때를 대비해서 비상식량을 구비해두고 있다. 얼마 전에 이마트에 가서 장을 보다가 햇반컵반이 2+1 이벤트를 하기에(맨날 하나?) 속는 셈 치고 몇 개 사 왔다. 그중에서 어... 왜 컵반에서 익숙한 캐릭터가 보이지? 릴리트ㅋㅋㅋㅋㅋ 아니 왜 여기서 나오냐고~ 나는 컵반은 주로 국물 있는 것을 사는 편인데, 아닌 종류도 하나사보았다. 실패할 수 없는 맛! 김치날치알밥이다. 위에서 보면 이렇게 컵반밖에 안 보인다. 나머지 내용물은 흰쌀밥을 꺼내면 안에 들어있다. 구성품은 컵, 햇반(흰쌀밥), 김치날치알밥 소스, 김자반, 참기름, 숟가락, 그리고 디아블로 IV 이벤트 쿠폰ㅋㅋㅋ 쿠폰은 나름 포장되어 있다. 좀 아쉬운 점은... 밥의 양이 적다는 것이다. 보통 햇반은 210 g인데, 컵반의 햇반은 150 g으로 60 g이나 적다. 조리법은 매우 간단하다.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된다.

[내돈내산] 여름휴가로 다녀온 강원도 여행, 평창 더화이트 호텔에서 휴식을ㅎ [내부링크]

날이 너무 더워서 피서는 가고 싶은데 튼튼이의 출생 예정일이 3달도 채 남지 않아 해외로 가기는 부담이라 사람이 붐비지 않으면서도 시원한 곳인 강원도로 가기로 결정했다. 찾아보니 대관령은 가장 더운 시기에도 열대야가 없다고 하니...ㅎㅎㅎ 평창 봉평은 대관령 한가운데는 아니지만 그래도 초입으로 나름 찾아보니 최저 온도가 21도, 최고온도도 30도를 넘지 않는 선선한 곳이다. 강원도 숙소를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온 평창 더화이트 호텔. 근처에 다른 평창 호텔들보다 룸 컨디션도 괜찮아 보였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최고 성수기인데도 너무 괜찮아서 바로 예약 Go go~ 더위를 피해 강원도로 여행을ㅎㅎ 예약하면서 보니 반려견 동반 가능한 방(펫룸)도 있었고, 근처에 반려견이 놀만한 곳들도 종종 보였다. 나는 반려동물이 없어서 사실 별 신경을 쓰진 않지만, 특히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은 숙박을 예약할 때 함께할 수 있는 방이 있는지부터 알아본다. 룸 타입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나는 슈페리어 더

[내돈내산] 아이폰 12/12pro 맥세이프(Magsafe) 정품 클리어 케이스(Clear Case) 구매후기 [내부링크]

다음 달이면 아마 아이폰 15가 출시되겠지만, 나는 아직도 아이폰12pro를 사용하고 있다. 배터리 용량이 84%인 거 빼고는 큰 불편한 점은 없고, 무엇보다도 카메라 렌즈가 3개여서 좋다. 원래 블로그를 이렇게까지 열심히(?) 할 생각은 없었는데, 하다 보니까 사진도 많이 찍게 되고 그때마다 0.5배율, 2배율로 사진을 찍는다. 그동안 아이폰을 써오면서 여러 케이스들을 거쳐왔지만, 정품 케이스를 한 번 사용하고 난 후로는 줄곧 정품 케이스만을 사용해왔다. 좀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완성도나 교체 주기 등을 고려하면 종합적으로 오히려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정품 케이스는 가죽, 실리콘을 다 사용했었는데, 장단점이 있지만 가죽케이스가 더 나은 것 같다. 그 이유는 실리콘 케이스는 사용하면 표면 마모로 인해 특유의 번들거림이 나타나는데, 가죽케이스는 그게 에이징 형태로 나타나서 그래도 실리콘 케이스보다는 자연스러운 사용감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최초로 클리어 케이스를 구해보았다.

우체국 무인 우편접수기로 소포(택배) 보내기(무인 우편접수기에서 현장 접수) [내부링크]

지난번에는 인터넷 예약을 통한 우편취급국 이용 및 무인 우편접수기 이용을 다루었다. - 소포 인터넷 접수 예약 → 우편취급국 발송: 선릉역에서 우체국(우편취급국) 등기소포 이용하..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 등기 인터넷 접수 예약 → 무인 우편접수기 발송: 선릉역 근처 현대타워 무인 우편접수기로 등기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소포의 경우에는 창구 업무를 위한 인터넷 예약은 되는데, 무인 우편접수기는 인터넷 예약이 되질 않았다. 이전처럼 창구 소포 접수를 하고 무인 우편접수기에서 소포 발송이 되는 줄 알았는데... - 소포 인터넷 접수 예약 → 무인 우편접수기 접수(X) - 무인 우편접수기 직접 입력 및 발송(O)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인 우편접수기에서 소포 발송은 되는데, 인터넷 예약은 안된다. 무인 우편접수기(기계)에서 직접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을 입력해야 한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니 소포 박스를 넣었다 꺼내서 스티커를 붙이고 다시 옆에다가 넣

[내돈내산] 여름에 특히 사용하게 되는 다이소 신발 냄새 제거제(탈취제, 스프레이형) 후기 [내부링크]

여름이 되면 특히 발에 땀이 많이 나서 이로 인해 냄새가 날 확률이 높다. 특히 긴 여행이나 출장을 다녀오는 경우는 더 그럴 가능성이 높은데... 이럴 때 사실 신발관리기(슈드레서)가 있으면 좋겠지만, 가격도 비싸고 집에 마땅히 놓을만한 공간도 없다 -_-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신발을 빠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스웨이드, 가죽 등은 신발의 세탁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고 냄새나는 신발을 방치할 수만도 없지 않은가? 예전에 어디서 나온 건 동전을 넣어두라는 말도 있고 뭐 여러 가지 민간(?) 요법들이 있는데, 옛날에 해보니 별 효과가 없는 듯... 그러다 또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다이소에서 스프레이형 신발 냄새 제거제를 판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바로 고고~ 요즘 다이소는 많이 좋아진 것이 매장 내 QR코드가 있어서 내가 찾고자 하는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휴대폰으로 검색할 수 있다. 일일이 점원분께 "ㅇㅇ 어디에 있어요??"라고 물을 필요가 없다. 내가 방문

[21주 차] 정밀 초음파, 자세가 안 나와서 초음파 검사만 세 번을 했다 [내부링크]

지난번 16주에 채혈한 신경관 결손도 이상이 없었고, 이윽고 21주가 되어 다시 강남차병원을 방문했다. 이번에도 역시 초음파실에 먼저 가서 검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정밀 초음파라서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렸다. 결론적으로는 세 번에 걸쳐 검사를 했는데, 그 이유는 - 1번째: 튼튼이 자세가 배쪽 장기가 잘 안 보이는 위치라서 다 못 봄 (15분 후에 재개) - 2번째: 배쪽 장기는 잘 봤는데, 위(stomach)를 보기 위해서 아기 배가 좀 차 있어야 되는데 다 배설하고 비어있어서 못 봄 (20분 후에 재개) - 3번째: 30분 정도를 더 기다린 후에 위까지 다 봄 이렇게 총 세 번에 걸쳐 정밀 초음파 검사를 완료하였다. 정밀 초음파는 정말 신기하다. 손가락, 발가락 개수가 5개인 거부터 해서 척추뼈, 얼굴에 입술, 눈, 턱, 뇌, 심장, 쓸개, 등등 와... 진짜 인체의 신비를 다시 한번 느낀다ㅎㅎㅎ 튼튼이 다리! 콩알만 한 녀석이 많이도 자랐다ㅎㅎ 발가락 개수 5개인 거 확인하는 중

[26주 차] 입체 초음파 검사(이것도 세 번이나ㄷㄷㄷ) & 임신성 당뇨 검사 [내부링크]

이제 안 밀리고 쓴다ㅋㅋㅋ 26주 차에 26주 차 산부인과에 다녀온 후기를 적는다. 혹시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나는 남편이다. 26주 차에는 임신성 당뇨(일명 임당) 검사를 하게 된다.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게 되면 식사 조절을 해야 하기 때문에(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못 먹는다는... 풀 위주로 먹어야 한대요), 안 그래도 힘든 임부에게 더욱 힘든 시간을 안겨주게 된다. 집에 와서 초음파 앨범과 함께 찍은 사진ㅎㅎ 임신성 당뇨 검사 절차는 다음과 같다. 검사 2시간 전에 식사 완료 → 병원에서 검사용 액체(설탕물? 겔포스?) 마시기 → 약 1시간 후에 혈액 채취 → 결과 통보 얼마나 높아졌냐를 보는 것이 아니고, 일정량의 당을 먹고 난 후의 수치가 얼마인지가 알아보기 위한 검사인 것 같다. 원래 계획은 임신성 당뇨 검사용 액체를 마시고 → 입체 초음파를 보고 → 임신성 당뇨 검사를 위한 혈액을 채취하고 → 진료를 보고 집에 가는 약 2시간 안에 모든 것이

디아블로 2 레저렉션 번개 원소술사(소서리스) 세팅 비교, 어떤 것이 가장 좋은가? [내부링크]

지난 2023년 6월 디아블로 4가 출시되었다. 디아블로 4를 해본 소감은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이 '뭔가 미완성된 느낌'이라는 것이다. 스토리만 미완성된 것이 아니라, 꾸준히 사냥을 하게끔 유도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사실 이것은 모든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고민인 점이기도 하다. - 디아블로 2에서는 잘 안나오는 아이템 파밍 + 만렙(만렙이 찍기 어려우므로) - 디아블로 3에서는 세트 아이템을 맞추면서 대균 등급 올리기 - 디아블로 4에서는 디아블로 3 같은 느낌이기는 한데, 내가 나이가 든 채로 시작해서 그런지 아직 정이 잘 가질 않는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플레이 타임이 가장 긴 게임은 디아블로 2이다. 디아블로 2는 2021년 9월 출시되었으며, 만렙을 향해서 열심히 달린 결과 원소술사로 지난 봄 만렙을 찍었다 -_-ㅋㅋㅋ 요새는 테러존이 나와서 더 쉬워졌지만, 테러존 출시 이전에는 정말 고행의 길이었다.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원소술사, 야만용사, 아마존, 암살자,

[내돈내산] 색감, 질감, 디자인까지 예쁜 광주요 미각 설백 복주머니형 2인 다관세트 [내부링크]

예전에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에 갔다가 다관세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 구매하려고 알아봤었다. 검색을 열심히 한 결과 광주요의 다관세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파크로쉬에 있는 다관세트는 단종된 것이었다. 그나마 가장 비슷한 것이 "광주요 미각 설백 복주머니형 2인다관세트"라서 이것을 구매하였다 다른 점은 다관(주전자)의 디자인이다. 그 외의 것은 거의 다 비슷한 느낌이다. 하지만 다관 디자인이 제일 중요한 게 아닌가ㅠㅠ 2023년 2월 기준으로는 파크로쉬 1층 매장에서는 똑같은 제품을 팔고 있었으니 혹시 꼭 그 디자인을 사야 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ㅎㅎ 가격은 인터넷에서 10만 원 중반대 가격에 팔고 있다. 다른 디자인, 질감의 제품은 더 싼 제품들도 있으나, 나는 매트한 질감, 비교적 밝은 색상의 다관세트를 원했기에 다른 제품은 살펴보기만 하고 결국 미각 설백으로 하였다. 광주요 미각 설백 복주머니형 2인 다관세트의 박스는 제법 묵직하지만 심

[내돈내산] 작지만 강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JBL GO3 [내부링크]

미국의 스피커 회사인 JBL이 속해있는 하만을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했다. JBL은 설립자인 James B. Lansing의 이름을 따서 지었으며, 업력이 70년 이상 되는 회사이다. 브랜드 파워가 있다 보니 인수 후에도 각자의 회사, 브랜드명을 유지하고 있다. 집에서 Youtube로 음악만 듣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TV를 켜고 음악만 들으면 괜한 전력 낭비 및 열 발생(TV에서 생각보다 열이 많이 난다)인 것 같아서 이방 저방 옮겨 다니면서 사용할 겸 해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매하게 되었다. 포장 외관이다. 투명 플라스틱 포장으로 무슨 제품인지, 어떤 색상인지 바로 알 수 있다. 올해 3월에 만들어진 새 제품이며, 그레이 색상을 선택하였다. 뒷면에는 휴대용 스피커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바(재생 시간과 방수 방진 등급)를 적어두었다. 재생 시간은 출력 조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적당히 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물론 작은 소리로 들으면 더 오래 쓰겠지ㅎㅎㅎ 겉포

대한항공 KE931(보잉 777-300, 인천 → 로마) 이용 후기 [내부링크]

대한항공 KE931편을 타고 인천에서 로마로 출발했다. 출발 시간은 한국에서 13시 20분, 도착 시간은 로마 시간으로 19시 10분이다. 13시간 정도 소요되는구먼... 먼저 휴대폰으로 사전에 체크인을 하고 무인 수하물 코너에서 여권 인식, 캐리어에 태그 출력 및 부착 후에 캐리어를 보내고 나면 수하물 표가 영수증처럼 발급된다. 헤매고 있으면 직원분이 와서 도와주신다. 그것도 부담스러우면 맨 끝 쪽에 유인 카운터에 가서 줄을 서도 되는데, 초과 수하물을 보내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ㅎㅎ 수하물 태그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챙겨두는 것이 좋다. 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탑승한다. 지난번 암스테르담행(KE925)과 같은 기종으로 이코노미석의 자리는 (창가) 3자리 (복도) 3자리 (복도) 3자리 (창가) 이렇게 되어있다. 역시 나는 복도 자리가 제일 좋으므로, C, D, F, G를 선호한다. 자리에는 베개, 담요, 물, 헤드셋, 칫솔-치약, 일회용 슬리퍼가 놓여 있다. 먼저 물은 서

[도서 리뷰] EBS 지식채널 X 누구나 예술가 [내부링크]

다른 책들도 다양하게 읽어야 하는데, EBS 지식채널 시리즈가 단편 단편으로 되어있어서 주로 이동 중에 읽다 보니 리뷰 건수도 많아지고 있다. 출간된 지식채널 시리즈는 거의 다 읽지 않았나 싶다. (물론 예전에 읽었던 내용을 많이 까먹었겠지만 -_-ㅋ) 지식채널 시리즈 책으로 읽다 보면 한두 편 정도 다른 주제에서 다루었던 내용과 겹치기도 하지만, 한 권에 많게는 20여 편 되는 내용 중에 한두 편은 비중도 크지 않으며 전체적인 주제를 나타내는 소재를 택했기 때문에 큰 거부감은 없다. 오히려 예전에 읽었던 내용을 다시 만나게 되니 반가운 마음마저 있다. 이번 시리즈는 '예술'이다. 예전에는 '예술'을 '예술가'들이 하는 것으로 많이들 생각했지만, 이제 우리는 모든 사람이 다 예술을 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예술의 범주는 어떻게 될까? 미술? 음악? 공연? 복합? 음... 예술에 대한 정의도, 범위도, 분류도, 시각도 다양하겠지만 내 생각에는 '더 나은 것의 추구 또는

SKT 해외 로밍 baro 요금제 수동 개시형으로 이용하기 [내부링크]

해외로 갈 때 체류 기간이 길지 않은 경우에 휴대폰(데이터 사용)는 보통 3가지 방법을 선택한다. 1. 로밍(roaming) - 장점: 번거롭지 않다, 한국에서 오는 전화, 문자를 받을 수 있다 - 단점: 비싸다 2. 휴대용 와이파이 기기(ex. 에그, 와이파이 도시락) - 장점: 싸다,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한국에서 오는 문자를 받을 수 있다. - 단점: 번거롭다(기기 1개 더 들고 다녀야 하며, 별도로 이 기기도 충전해 주어야 함) 3. 현지 유심(Usim) 이용 - 장점: 싸다, 요금제에 따라 현지에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 단점: 한국에서 오는 전화, 문자를 못 받는다. 단체로 같이 가는 것이 아니라면 요즘은 거의 1번(로밍)을 사용하고 있다. 그 이유가 직장을 다니다 보니 생각보다 한국에 있는 분들과 통화할 일이 꽤나 있기 때문이다. 요새는 해외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데이터 사용량도 많지 않은 것 같다. 나는 예전부터 SKT를

로마 Metro A 역세권, 바티칸에서 멀지 않은 숙소 Maritza's House in Rome [내부링크]

로마에서 적당히 시내(떼르미니 근처 또는 바티칸 근처)이면서 깨끗한 숙소를 찾는다면 1박에 기본 30만 원 이상은 줘야 한다. 가격을 20만 원 정도로만 낮춰봐도 위치, 청결, 치안, 시설 등 포기해야 할 점들이 생긴다. 숙소 예약을 통해 네이버에서 한글로, 각종 숙박 예약 앱에서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지만... 그야말로 '적당한' 숙소를 찾기가 어려웠다. 그러다 구글맵에서 이 숙소를 알게 되었고, 평점이나 후기를 보니 매우 괜찮아서 당장 예약을 하게 되었다. 숙소 이름은 Maritza's house in Rome. 가격은 대략 1박에 18만 원 선이다. 15~20만 원 정도인 듯. 공동주택 중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숙박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대충 보자면 밥을 안주는 민박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예약 전에 내가 여기가 괜찮다고 생각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지하철 역세권: Baldo Degli Ubaldi 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숙소가 있다. 2. 지하철 A 이용: 바티칸에서

로마에서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이용하기(사는법, 타는법, 내리는법, 운영시간) [내부링크]

로마에서 시내 대중교통은 지하철과 버스(트램), 그리고 택시가 있다. 1. 택시 이 중에서 택시는 길가에서 잡아서 타지 않고 정해진 택시 승강장에서 타거나, 아니면 앱(FREENOW)을 이용한다. 택시는 다빈치 공항에서 로마 시내까지는 50 유로 고정이며, 그 외의 추가요금은 없다. 예전에 사기가 많아서 였을까... 오죽하면 택시 안에 캐리어 요금 추가되지 않는다고까지 써놓았다 -_- 유럽에 와서 FREENOW 앱을 처음 써봤는데, 카카오택시랑 동일하다. 내 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확인하고, 택시를 호출하고, 이용하고, 앱으로 결제까지 한다. 앱으로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미리 신용카드를 등록해두어야 한다. 2. 티켓 구매하기(지하철 및 버스(트램) 모두 이용 가능) 지하철과 버스(트램)은 대중교통 티켓을 구매해서 타게 되는데, 이 티켓은 지하철역의 자동판매기, 담배 가게(TABACCHI)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대중교통 티켓은 1회권(1.5 유로), 24시간권(7 유로), 48시간권(

제주도에서 구매한 제주 흑돼지 라면 '돗멘'(봉지) 후기(1봉지 2,500원) [내부링크]

제주도 바이제주에서 지난번에 리뷰한 문딱라면과 함께 구매한 라면이 있다. 바로 제주 흑돼지 라면 '돗멘'. 가격은 역시 1개에 2,500원으로 문딱라면과 동일하다. 컵라면은 더 비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돗멧은 포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흑돼지를 주제로 한 라면이다. 아예 포장지에 "제주 흑돼지 라면"이라고 써 놓았다. 하지만 분말스프 중 제주산 흑돈 분말이 2%가 함유되어 있다. 애초에 공장에서 만든 라면이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많이 넣을 수도 없고... 저게 최선인듯하다. 뒷면을 살펴보면 나트륨 함량은 1,995 mg로 매우 높은 편이다. 문딱라면 리뷰에도 써놓았듯이, 신라면(1,790 mg), 너구리(1,480 mg), 짜왕(1,250 mg)보다 많이 높은 편이다. 칼로리도 570 kcal로 신라면(500 kcal), 너구리(505 kcal)보다 높은 편이며, 짜왕(610 kcal)보다는 적은 편이다. 끓이는 법은 물 550 ml을 넣고 끓이면 된다. 문딱라면처럼 별도의 향미유 등이

[16주 차] 초음파 검사, 성별 확인, 신경관 결손 검사를 위한 혈액 채취 [내부링크]

임출육 콘텐츠를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너무 미뤄두면 더 까먹을 것 같아서 이제야 적는다 -_- 약 2개월 전(5월 중순)에 16주 검사를 다녀온 내용이다. NIPT 검사 결과는 14주 차 정확히 2주 후에 문자로 왔다. 사실 문제가 있으면 전화를 준다고 했었는데 오지 않아서 '괜찮겠거니' 했지만 그래도 막상 결과 통지 날짜가 되니 괜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시간은 아침 8시 57분. 9시가 되기 직전인 시간이다. 그리고 다시 2주 후 16주에 약속한 날짜가 되어 다시 강남차병원에 방문하였다. 지난번과 같이 진료를 보기 전에 먼저 초음파실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였다. 이번에는 지난번 12주보다 훨씬 더 자세히 튼튼이를 볼 수 있었다. 팔, 다리, 머리 구분도 다 가고, 심장이 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ㅎㅎ 귀여운 것!!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심장인데, 콩닥콩닥 뛰고 있는 모습을 초음파 영상으로는 확인할 수 있다. 초음파를 보는 동안에도 계속 움직인다. 움직이는 것이 실시간으로 확인

집안 물걸레 청소 고민, 어떤 물걸레 청소기를 살까? 휴스톰 HS-10500G) 사용 후기 [내부링크]

사실 거의 집안 청소는 물걸레가 달린 로봇청소기가 하고 있는데, 로봇청소기에 달린 물걸레는 그냥 물걸레가 후방부에 달려서 가볍게 스치고만 지나가는 수준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소 집안 관리는 이 정도로도 괜찮다고 생각되지만, 종종 무언가를 흘렸을 때 손걸레 또는 휴지로 바닥을 닦아보면 완전히 바닥이 깨끗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그리하여 고민하고 고민하여 직접 손으로 청소하는 물걸레 청소기를 들이게 되었다. 먼저 바닥의 물걸레 청소는 허리를 별로 굽히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전기를 쓰느냐 안쓰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 1. 밀대 전기를 쓰지 않는 방식은 우리가 학교 청소시간에 많이 사용했던 밀대 또는 걸레 부분의 교체가 가능한 제품이 있다. 이런 종류의 제품은 가격이 싸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지만, 힘을 주어 바닥을 밀어야 바닥이 원하는 만큼 잘 닦인다는 단점이 있다. 2. 물걸레 청소기 물걸레 청소기도 여러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그만큼 물걸레 청소에 대해 많은 기업에서 다양

GS25 퍼니팝 슈퍼마리오 디오라마 스탠드 구매 후기(악... 내 돈ㅠ) [내부링크]

7일 이내 소멸 예정인 더팝 리워즈가 있어서 먹을 것 좀 살 겸 GS25 편의점에 들렀다. 계산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슈퍼마리오 그림이 눈에 들어와서 충동구매를 해버렸다. 와 포장이 너무 사고 싶게 생겼잖아ㅎㅎㅎ 마침 5월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영화를 재미있게 본 뒤라 무언가에 홀린 듯이 결제를 한 것 같다. 가격은 무려 4,500원! 상품명에는 디오라마라고 쓰여있었지만 '그래도 4,500원이나 하니까 뭐 사탕이라도 같이 들었겠지~'라고 생각하며 집으로 들고 와서 개봉을 하였다. 디오라마(Diorama)는 어떤 장면을 축소해서 모형으로 나타내는 것인데, 뒤에 배경을 두고 앞에 조형물을 배치하는 방식이다. 포장 뒷면을 보면 역시 이 제품은 가챠이며 5개 중에 한 개가 나오게 되어있다. 보아하니 마리오가 있는 스탠드가 3개니까, 60%의 확률로 마리오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개봉! 뭔가 배경이 심상치 않은 게, 쿠파 느낌이 난다. '그래도 쿠파가 메인인 것 3개 중에 1개

갤럭시 탭 S8+ 정품 '북커버'와 '키보드 북커버' 리뷰 [내부링크]

갤럭시 탭 S 시리즈는 2014년 처음 출시한 이후, 현재 가장 최신 모델은 2022년 2월에 출시된 갤럭시 탭 S8 시리즈이다. 예전에는 패드는 무조건 아이패드였는데, 지금은 갤럭시 탭도 제법 많이 좋아진 편이다(그래도 둘 다 써본 결과 여전히 아이패드가 더 좋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갤럭시 탭 S8, 갤럭시 탭 S8+, 갤럭시탭 S8 Ultra 이렇게 총 3개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당연히 Ultra가 제일 크고 좋다. 그중에서 나는 갤럭시 탭 S8+을 사용하고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갤럭시 탭 S8과 S8+의 갭이 S8+과 S8 Ultra보다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S8+이 그나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화면 크기를 제외하고라도 디스플레이(S8: LCD, S8+: AMOLED), 배터리(S8: 8,000mAh, S8+: 10,090mAh)와 지문인식(S8: 측면, S8+: 온스크린)가 차이나기 때문이다. 이번 리뷰는 갤럭시 탭 S8+를 하려는 것이 아니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조식 후기 [내부링크]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의 조식은 2층 뷔페 레스토랑 더 블루에서 할 수 있다. 프론트 맞은편에 있으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딱 보자마자 '아 저기가 조식 먹는 곳이구나'라고 느껴지는 곳으로 가면 된다. 그래도 정 모르겠으면 2층의 바닷가 뷰(북향) 자리가 조식 먹는 곳이다. 위치를 태그 하자면 여기 핀이 찍힌 곳에서 1mm 정도 밑이라고 보면 된다ㅎㅎ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더블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탑동로 66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조식 뷔페 레스토랑 더 블루 매일 0630~1100 성인 40,000원 / 어린이 22,000원 (투숙객 10% 할인) 156석, 어린이 식기 및 의자 있음 조식 운영시간은 적당한 편이다. 다른 곳들도 보통 3시간~3시간 반 정도 운영한다. 하지만, 가격이 4만 원이라니... 투숙객이라 해도 3.6만 원이라 조식 치고는 결코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따로 조식을 구매해서 먹기보다는 숙박 예약

제주공항 근처 용두암 부근의 All-in-one 음식점, 더비치크랩(The beach crab) 제주공항점 [내부링크]

제주공항 근처의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 묵으면서 근처 음식점을 검색하다가, 그중 한 집에서 이것저것 다 나오는 음식점을 발견하였다. 이것저것이라 함은 육고기(돼지고기)와 해산물(랍스터, 게, 새우, 가리비, 문어 등)이 세트로 나오는 것이다. 이름은 더비치크랩(The beach crab)이며, 점포가 두 군데(제주시, 서귀포시) 있다. 더비치크랩 제주공항점은 독채를 전체 사용하며, 먹는 곳은 2, 3층에 있다. 주차는 길가에 이렇게 대면 된다(물론 자리가 없다면 못 대겠지만, 꽤나 자리가 많은 편이다). 예전에는 밋밋한 색이었던 것 같은데, 무지개색으로 예쁘게 칠해놓았다.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도보로 약 10분(600 m) 걸린다. 더비치크랩 제주공항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한두기길 31 더비치크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더비치크랩 제주공항점 제주 제주시 동한두기길 31 더비치크랩 0507-1352-3155 매일 11:00~22:0

제주도에서 구매한 올레마켓 문딱라면(봉지) 먹어본 후기(1봉지 2,500원) [내부링크]

이번에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바이제주에서 뭔가 제주도 느낌이 나는 라면을 구매했다. 문딱라면과 돗멘. 그중에서 오늘 문딱라면을 끓여먹어본 후기를 적어본다. 가격은 1개에 무려 2,500원. 4개를 사면 9,000원에 살 수 있다(넘 비싼거 아닙니까?). 컵라면은 3,500원이었나... 기억이 안 났지만 이것보다 더 비쌌다ㄷㄷㄷ 문딱라면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문어와 딱새우가 들어가 있는 라면이다. 밑에 쓰여있는 내용을 읽어보면 '딱새우가 아니고 가시발새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가시발새우=딱새우이다. 뒷면을 살펴보면, 나트륨은 1,830 mg으로 신라면(1,790 mg), 너구리(1,480 mg), 짜왕(1,250 mg)보다 많이 들어있는 편이며, 칼로리는 500 kcal으로, 신라면과 동일하며, 너구리(505 kcal), 짜왕(610, kcal)보다는 적은 편이다. 끓이는 법은 간단하다. 라면 끓이듯이 끓인 후(물 500 ml)에 마지막에 향미유를 첨가하면 된다. 만든

왕십리 뉴타운 센트라스 그릭요거트가 맛있는 카페, 카페그린(Cafe Green) [내부링크]

이쪽 동네에 살기 시작한 후 20번을 넘게 간 카페가 있다. 바로 카페그린(Cafegreen). 커피를 잘 먹지 않는 나로서는 카페에 갈 때마다 대체재를 찾는데, 맨날 단 음료 또는 탄산수만 먹을 수 없기에 다른 것을 파는 곳이 필요했다. 그러다 그릭요거트를 파는 곳이 근처에 있길래 한 번 가봤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서 그 뒤로 정말 여러 번 방문했다. 위치는 센트라스 127동 아래에 있다. 대로변은 아니지만 왕십리 교회 바로 맞은편이므로 쉽게 찾을 수 있다. 대로변에서는 1층, 단지 안쪽에서는 계단을 하나 올라가야 한다. 굳이 지하철역에서 간다면, 신당역 2번 출구에서 6분, 상왕십리역 1번 출구에서도 6분 정도 걸린다. 카페그린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410 J동 127동 107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카페그린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410 J동 127동 107호 0507-1436-1337 일~금 11:00~21:00, 토 12:00~21:00 막 카페에 들어

디아블로 4 캠페인 엔딩 후기(릴리트와 전투) - 얼음 파편 원소술사 [내부링크]

2023년 6월 6일 디아블로 4가 출시되었다. 나는 출시 이전부터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왕눈)을 즐기고 있었기에 바로 구매하지는 않았다. 이번 디아블로 4는 최초(?)로 디아블로가 없는 디아블로 게임이다. 물론 나중에 확장팩이 출시되면 디아블로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6월 중순 즈음에 젤다 왕눈 엔딩을 보고, 어드 정도 즐길만한 콘텐츠도 마무리되었다 싶을 때쯤 디아블로 4를 구매하였다. 얼마나 나하고 맞을지 몰라서 당연히 일반판으로 구매하였고, 캠페인 엔딩을 본 후 지금까지는 일반판을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디아블로3 까지는 내가 방을 생성해서 그 안에서만 플레이하는 느낌이었다면, 디아블로 4부터는 따로 방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고 캐릭터만 고르면 바로 실행이 된다. 마을 또는 필드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캠페인을 처음 진행할 때 첫 마을에 가서 갑자기 다른 플레이어들을 보고 나서 적잖이 놀랐던 기억이 있다. 다른 사람들이 일단 캠페인

[도서 리뷰] 진짜 하루만에 이해하는 반도체 산업 [내부링크]

"반도체"라는 말은 예전부터 많이 들어왔고 또 대학생 때 전공과목으로 몇 과목 듣긴 했지만, 그때보다 요즘 반도체라는 말을 더 많이 듣는 것 같다. 뉴스, 학교, 연구소, 산업체, 그리고 정부(기관) 보도자료에 "반도체"라는 말을 정말 많이 쓰고 있다. 마치 얼마 전까지 뭐만 하면 "인공지능"을 다 붙였던 것처럼 말이다. 나도 반도체에 대해 부분적으로 학부 수업으로 듣기만 했지 전체적인 내용은 잘 몰라서 이번 기회에 알아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출판사는 티더블유아이지(TWIG)인데, 출판사 이야기를 왜 하냐면 전에 읽었던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IT시대의 필수 교양서)"가 매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저 책도 리뷰를 해야겠다. 진짜 하루만에 이해하는 반도체 산업 저자 박진성 출판 티더블유아이지 발매 2023.02.06. 올해 2월에 출판되어 최신 내용이 담겨있으며, 진짜 어려운 내용을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하였다. 그래도

냐짱(나트랑) 시내 반미(바인미, Bánh mì) 맛집, Bánh mì Phan [내부링크]

냐짱 여행을 다녀오면서 처음 도착한 날 체크인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환전도 할 겸 시내로 들어갔다. 시내라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중심가로 갔다. Kim chung에 가서 환전부터 한 후에 배가 고파서 일단 배부터 채워야 했고, 미리 찾아놓은 곳 중에서 바인미(반미)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바로 갔다. Kim chung에서 걸어서 한 5분? 정도 걸렸다. 바인미는 바게트 빵 또는 바게트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Bánh mì Phan 164 Bạch Đằ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57000 베트남 가게를 밖에서 본 모습니다. 아주 조그만 매장이며, 가게 안에는 이미 한국인들이 좀 있었다. 우리처럼 같은 정보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이겠지ㅎㅎㅎ 메뉴판이다. 헐... ㅋㅋㅋ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 덕분에 번역기 안 돌리고 쉽게 시킬 수 있었다. 사람들이 많이 먹는 소고기 치즈토스트를 시키고 뭘 할까 고민하다가 삼겹살 BBQ를

[도서 리뷰] 지식채널 X 살아남은 자의 조건 [내부링크]

이번 테마는 과학, 그중에서도 생존과 관련된 내용이다. '살아남은 자'라는 문구에서 벌써 뭔가 힘겨움이 느껴지는데, 이 책이 전반적으로 힘겨운 생존과의 싸움만 다루는 것은 아니다. EBS 지식채널 × 살아남은 자의 조건 저자 지식채널e 제작팀 출판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발매 2020.12.30.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되어있는데, 카테고리화를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다른 지식채널 책들보다는 무언가 일관된 주제를 다루었다는 느낌이 든다. Part 1. 모험이 필요해 Part 2. 적은 내 안에 Part 3. 아주 작지만 강한 Part 4. 저마다 특별하게 Part 5. 더불어 살기 그래도 막상 Part 제목을 적어놓고 보니 각 파트에서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를 예상할 수 있어서 좋긴 하다. Part 1(모험이 필요해)은 뭔가 살기 위해서 다른 방식을 택하거나, 다른 방식을 택해서 생존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심해의 극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생명들, 상수도 통계로 콜레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24시간 이용 가능한 스카이 허브 라운지(Sky Hub Lounge) 야간(새벽) 이용후기 [내부링크]

이번 나트랑(냐짱) 여행을 가면서 비행기 출발시간이 새벽 3시 40분으로 변경되어 시간을 어떻게 때울까 고민하다가 24시간 하는 라운지를 찾아보게 되었다. 그중 딱 1개 라운지만이 밤에도 이용이 가능해서 여러 라운지 중에 어디를 갈지 고민할 필요도 없이 스카이 허브 라운지(Sky Hub Lounge)로 갔다. 공항 라운지에 방문하는 목적은 인천공항의 경우 사실 휴식보다는 음식이기 때문에 새벽에 비행기 출발 전에 배라도 좀 채울 겸 방문하려고 했다(비엣젯 항공은 기내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에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위치는 29번 게이트 근처이며, 면세품 인도장과 거리가 가까운 편이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입장 전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은 야간에는 제공되는 음식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스낵류만 제공이 된다. 따뜻한 음식은 컵라면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된다. 야간은 브레이크 타임(21:30~22:00, 06:00~07:00)으로 미루어볼 때 22:00~06:00인 것

동묘역 근처 다양한 종류의 좌석이 있는 힙한 느낌의 카페, 올덴브라운 동묘점 [내부링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좌석 수도 적당하고, 뭔가 밋밋하지 않은 카페를 열심히 검색하다가 발견하게 된 곳이다. 큰 길가에서 보면 올덴브라운 & 올덴그레이라고 되어있는데, 올덴브라운은 카페, 올덴그레이는 브런치를 파는 곳이다. 위치는 동묘앞역 2번 출구에서 3분 정도 걸리는데, 유의할 점은 입구가 큰길 쪽에 있는 것이 아니고 뒷골목에 있다. 올덴브라운 동묘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369-1 4층 이 카페의 장점은 영업시간이 길다는 점이다. 월~수는 23시까지, 목~일은 24시까지 한다. 올덴브라운 동묘점 서울 종로구 종로 369-1 4층 0507-1325-5085 월~수 10:00~23:00, 목~일 10:00~24:00 큰 길가에서 들어가려고 봤는데, 여기는 입구가 아니고 STAFF ONLY라고 쓰여 있다. 이쪽이 입구이다. Oldenary people in the house. 음... 이 뜻은 뭔가 늙은 평범한 사람들이 있는 집이라는 뜻인가??ㅎㅎ 들어서서 아래로 가면 올덴그레이

총신대입구역 근처, 방배동 카페골목 깔끔하고 모던한 카페, 포텐(POTEN) [내부링크]

총신대입구역 근처의 미쉐린 가이드 2023 우동집인 스바루에 들렀다가 후식을 먹으러 우연히 들르게 된 곳이다. 일부러 카페골목을 온 것은 아닌데 어찌어찌 오다 보니 방배동 카페골목에 있는 카페를 가게 되었다. 전면이 전부 유리로 되어있어 안에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밖에서 바로 알 수 있다ㅎㅎ 제목을 총신대입구역 근처 카페라고 소개하였지만, 사실은 총신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못 걸어갈 거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역 바로 근처에 있는 것도 아닌 카페다. 포텐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중앙로 151 1층 포텐 매장은 꽤나 널찍하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 테이블 숫자 자체가 많지는 않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들고, 사장님인지 점원인지 모르겠지만 친절했다. POTEN의 메뉴판. 나는 시켜 먹지는 않았는데 크로플이 꽤나 유명한가 보다. 전체적인 음료 가격은 서초구인 점을 감안했을 때 괜찮은 편이다. 메뉴판 옆에는 크로플과 케이크 등이 있다

뚝섬역 근처 자리 넓은 카페, 화이트글래스 [내부링크]

성수동 주변에는 정말 카페가 많은데, 나름 대형 카페를 열심히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곳이다. 성수역 근처에 가장 유명한 대형카페는 카페 할아버지 공장인데 맨날 같은 곳만 갈 수도 없고, 대림창고갤러리같은 곳 말고 뭔가 디플랫 성수처럼 깔끔한 느낌의 카페를 가고 싶었는데, 화이트글래스가 사진상으로는 괜찮아 보였다. 위치는 뚝섬역 3번 또는 4번 출구에서 걸어서 6분 정도 걸리며, 성수동 카페거리 쪽하고는 꽤나 거리가 있는 편이다. 화이트글래스 서울특별시 성동구 상원12길 34 서울숲에이원센터 1층 108호 109호 화이트글래스 서울 성동구 상원12길 34 서울숲에이원센터 1층 108호 109호 02-2210-7876 월~금 08:00~20:30, 토~일 11:00~18:30 밖에서 봤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다. 앞에 나름 우유박스 테이블도 있고 식물들도 많이 있다.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밖에 앉아있는 것은 힘들 것 같고 날씨 좋을 때나 밤에 앉으면 좋겠다. 출입구 오른쪽의 의자(벤치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5성급 호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스탠다드 트윈(한라산 뷰) 방 살펴보기 [내부링크]

제주공항 근처에 일이 있어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 묵게 되었다. TMI이지만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교직원공제회(The-K)에서 100% 출자해 세운 호텔이다. 한 가지 더 TMI가 있다면, 2024년 7월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으며, 라마다 브랜드가 아닌 다른 호텔로 바뀔 예정이다.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1994년에 지어져 거의 30년이나 된 호텔 치고는 관리가 잘 된 편인 것 같다. 물론 신축 호텔이나 새로 리모델링한 호텔보다는 못하지만, 위치, 가격,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괜찮은 편인 듯. 위치는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 정도, 택시비는 5~6,000원 정도가 나온다. 제주도 북쪽에 있어 북향 방이 바다 뷰, 남향 방이 한라산 뷰(라고 쓰고 시티 뷰라고 읽는다)이다. 일부 룸 타입은 측면바다 뷰도 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탑동로 66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멀리서 봐도 '저기가 라마다호텔이구나'라고 알 수 있을 정도로 큰 규모이다. 건물은

중랑장미공원 근처 태릉입구역 돈가스 맛집, 수카츠 [내부링크]

지난 5월에 중랑장미공원에 서울장미축제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돈가스 집이다. 네이버 평점이 좋기는 했지만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가격도 다른 곳보다 착한 편이고, 무엇보다도 등심을 만들 때 부드러운 고기를 써서 다른 곳보다 맛이 있다고 느껴졌다. 느끼한 돈가스를 싫어하는 분이라면 히레(안심)카츠를 시키는 것이 좋겠다. 위치는 태릉입구역 5번 출구 또는 6번 출구 바로 근처 건물이지만, 건물 바깥 면에서 잘 안 보이는 쪽에 있어서 잘 보아야 가게를 찾을 수 있다. 수카츠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 986 101동 1층 124호 이 사진을 보면 찾는 데 도움이 조금 될 수도 있겠다. 수카츠 서울 노원구 동일로 986 101동 1층 124호 02-979-7771 월~금 11:00~20:30, 토 11:00~18:30, 일 휴무 주차 1시간 무료 다른 수제돈가스집도 마찬가지지만, 여기도 주문 후에 조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최소 10분 이상은 잡아야 한다. 메뉴판에는 보통

이태원 근처 조용히 책 읽기 좋은 북카페, 한강진 역 블루스퀘어 북파크라운지 [내부링크]

꼭 책을 읽지 않더라도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주로 북카페를 찾게 되는데(보통 카페는 담소를 나누는 사람이 많아서 조용하지는 않아서ㅎㅎ), 북카페가 넓은 곳이 아니고서야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가기 주저하게 된다. 블루스퀘어 3층에 있는 북파크라운지는 규모도 비교적 큰 편이어서 그래도 '왠지 내가 앉을 자리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가볼만하다. 위치는 한강진 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북파크라운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294 블루스퀘어 3층 북파크라운지 북파크라운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4 블루스퀘어 3층 북파크라운지 0507-1312-0539 화~일 11:00~21:00, 월 휴무 아래 블루스퀘어 건물에서 왼쪽 3층(위쪽 테라스)이 북파크라운지이다. 건물 내부로 해서 3층까지 올라가면 된다. 3층에 거의 다 올라왔을 때 보이는 북파크라운지 입구. 입구 바로 왼쪽에 있는 북파크라운지 간판(?)이다. 주중과 주말(공휴일)의 이용요금이

나도 이제 진짜 요리사! 삼수 끝에 성공한 양식조리기능사 취득 후기(종목선택, 필기시험, 실기시험) -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 [내부링크]

나는 블로그 프로필 사진이 요리 복장을 한 사진인데, 여지껏 요리 콘텐츠는 한 개도 올리지 못했다. 그야... 식당가서 사먹거나, 아니면 다른 인플루언서들에 비해서 해먹는 요리가 특징도 없고 보잘것 없기 때문ㅎㅎㅎ 프로필 사진은 2011년 미국 UCR로 교환학생을 갔을 때 생일선물로 받아 찍은 것이다. 이때부터 기능사 자격을 따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한식이 너무 먹고싶어서 거의 매일 요리를 하다보니 친구들이 선물해줬다ㅎ 따사로운 5월의 햇살을 받은 20대 중반의 모습.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지만 그래도 너무 그립다ㅎㅎ 그래도 요리를 자주 하는 편인데(남들보다 싱겁게 먹기 때문에 사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어느샌가부터 더 늦기전에 그래도 도전을 한 번 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1. 조리기능사 종류 및 응시 종목 선택 조리기능사는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복어가 있는데, 보통 한식이나 양식으로 많이들 입문한다. 주변에서 양식이 쉽다, 한식이

닌텐도 스위치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The Legend of Zelda: Tears of the Kingdom) 파마의 사당 올 클리어 [내부링크]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엔딩을 보고 뭔가 여태까지 한 것이 아까워서 남은 파마의 사당을 다 깨보기로 했다. 지저에 있는 120개의 뿌리를 다 밝히면 쓸데없는 아이템(어둠을 극복한 증표) 하나 주고 끝이지만, 지상 120개와 하늘에 있는 32개의 사당을 모두 클리어하면 방어구를 주기 때문이다. (사실 이쯤 되어서 받게 되는 방어구는 아무리 좋아도 별 쓸모가 없긴 하다.) 152개 파마의 사당 클리어 어찌어찌해서 마지막 파마의 사당을 깨고 나니 멘트가 조금 다르게 나온다. 마지막 축복의 빛이라니...ㅎㅎㅎ 시간의 신전으로 가라고 한다. 시작의 신전에 가면 "고대 용사의 영혼"이라는 방어구가 있다. 이 아이템은 특이하게 3개(투구, 갑옷, 바지)가 합쳐져 있는 형태이다. 분리해서 착용이 불가능하다. 방어구를 입어보면 대략... 진짜 조나우족 같이 된다ㅋㅋㅋㅋㅋ 4 업을 하게 되면 방어력이 84라 최상급이긴 한데, 세트 보너스가 진짜... 쓸모없다. 능력치

[도서 리뷰] EBS 지식채널 X 밀레니얼 경제 [내부링크]

이번 EBS 지식채널의 주제는 누구나 관심 있는 경제이다. 제목은 "밀레니얼" 경제로 뽑았지만, 밑에 있는 영어 단어를 보면 Millennials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의미하고 있다. EBS 지식채널 × 밀레니얼 경제 저자 지식채널e 제작팀 출판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발매 2020.12.30. Millennials라는 단어를 그대로 이해하면 2000년도와 관련이 있을 것 같은데,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로 2020년 이후에는 세계 노동인구의 50 퍼센트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유력한 소비집단이자 조직의 주류로 성장하고 있는 세대이다. 요새 정말 많이 듣고 있는 MZ 세대의 M이 바로 이 Millennials에서 따온 말이다. Z세대는 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까지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다고 한다. 이 책은 크게 3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Part 1. 밀레니얼 세대의 일과 미래 Part 2. 급변하는 시대, 경제 사고의 전환 Part 3. 공존을 위한 경

서울 선릉과 정릉 앞 조용하고 뷰 좋은 카페(찻집), 담다(DAMDA) [내부링크]

서울 선릉과 정릉 근처는 평일에 회사원들로 사람도 많고 많이 붐비는 곳이다. 반면에 주말에 가보면 꽤나 한적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평일 점심시간에 갔는데도 꽤나 사람이 없는 편인 아주 조용하고 좋은 카페이다. (사장님, 오래오래 하셔야 합니다) 위치는 선릉역 8번 출구에서 도보 3~4분, 선릉과 정릉 입구에서도 한 3분 정도 걸린다. 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00길 24 3층 참고로 토요일에는 오후 영업만,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으니 참고하자. 담다 서울 강남구 선릉로100길 24 3층 010-8736-4309 월~금 10:00~18:00 / 토 13:00~18:00 / 일 휴무 여기가 조용한 이유는 바로 눈에 잘 안 띄기 때문! 물론 나름 골목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앞이 선릉인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묻는다면... 사진을 보시라. 유리창 위아래 또는 유리창 자체에 간판 또는 시공을 하지 않아서 저~기 뒤에 "담다 3F"라고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

깨끗한 물 사용을 위한 해외여행 지참품, 다이소 필터 샤워헤드 + 리필 필터 사용기(나트랑(냐짱) 더 아남(The anam에서 사용)) [내부링크]

해외여행을 갈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이 바로 물이다. 먹는 물은 믿을만한 제조사 제품을 사 먹으면 되는데, 씻는 물은 묵는 시설(호텔 또는 리조트 등)에서 제공되는 물을 사용해야 해서 선택권이 없다. 그래서 이번 베트남 나트랑(냐짱) 해외여행을 앞두고 다이소에 가서 필터 샤워헤드(5천 원)과 리필 필터 3개(2천 원)를 구매하였다. 제품 설명 먼저 필터 샤워헤드에는 기본적으로 필터가 한 개 내장되어 있다. 설명을 보면 필터에서 한 번 걸러주고, 다음으로는 세라믹 볼이 한 번 더 걸러준다고 되어있다. 세라믹 볼은 리필이 되지 않는다. 이 필터 샤워헤드의 최대 단점은 포장 분해이다. 포장 분해에는 도구가 필요하다. 손으로 해도 될 수도 있지만, 칼이나 가위 사용을 추천한다. 필터 교체 권장 주기는 2~3개월이라고 되어있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우리나라처럼 상수도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듯. 아래에서 이야기하겠지만, 이번 나트랑(냐짱) 여행에서는 매일 갈았다. 붉은색 글씨로 쓰

닌텐도 스위치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The Legend of Zelda: Tears of the Kingdom) 공격력 업 효과 방어구 비교 [내부링크]

닌텐도 스위치 전용 게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는 공격력을 올려주는 방어구가 여러 개 있다. 공격력 강화 효과가 동일한지 궁금해서 값을 비교해 보았다. 공격력 업 효과를 비교해 보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 방어구만 실험해 보면 된다. ① 공격력 업 효과가 없는 방어구 ② 세트 보너스에 공격력 업 효과가 있는 방어구 (ex) 꿈꾸는 용사 세트, 황혼의 용사 세트 등) ③ 방어구 자체 옵션에 공격력 업 효과가 있는 방어구 (ex) 야만족 세트, 귀신 세트 등) 동일한 효과로 실험하기 위해 저장-불러오기를 통해 같은 적(리잘포스)을 동일한 무기로 딱 1대 때렸다. ① 공격력 업 효과가 없는 방어구 - 클라이밍 세트 나의 최애 클라이밍 세트로 리잘포스를 한 대 때린 결과, 화염 리잘포스의 피가 약 50 % 남았다. ② 세트 보너스에 공격력 업 효과가 있는 방어구 - 꿈꾸는 용사 세트 화염 리잘포스의 피가 약 30% 남았다. ③ 방어구 자체 옵션에 공격력 업 효과가 있는 방어구 -

선릉역 근처 초밥 포장(Take out), "스시마이우 선릉역점" A세트 B세트 비교 [내부링크]

스시마이우는 회전 초밥 전문점인데, 나는 주로 야근할 때나 점심을 먹으면서 일해야 할 때 주로 초밥을 포장(Take out)을 해서 먹는다. 포장 메뉴는 아주 다양한데, 그중에 가장 가성비(?) 있는 메뉴인 A세트와 B세트를 먹어보았다. (사실 B세트는 18,000원으로 사실 가성비 있는 것은 아니다) 가게 외관은 이렇게 생겼으며,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위치는 선릉역 5번 출구에서 고작 2분밖에 안 걸린다. 스시마이우 선릉역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93길 22 포장을 전화로 예약하고 가서 받아왔다. 전화하자마자 출발했는데, 음식점에 도작했을 때 이미 포장이 되어있는 것으로 볼 때 거의 바로 준비되는 듯. 스시마이우의 메뉴판. 회전 초밥은 색깔에 따라 2,100 원부터 6,500 원까지 다양하다. 포장 메뉴는 10P 롤세트가 11,000원으로 가장 싸고, 15P 인기쟁이 초밥3이 30,000원으로 가장 가격이 나간다. A세트(12P)와 B세트(14P)를 포장해서 먹었다. 두 세트를

선릉역 근처 현대타워 무인 우편접수기로 등기 보내기(인터넷 예약으로 더 쉽고 빠르게), 등기 가격 계산 [내부링크]

지난번에는 우편취급국에서 소포를 보냈는데, 이번에는 등기를 보낼 일이 생겨 무인 우편접수기를 이용해 보기로 하였다. 먼저 등기 가격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 사진을 보면 된다. 설명을 돕자면, 규격인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등기통상 - 규격외"를 보면 된다. 서류의 중량이 보통 5 g ~ 200 g 정도 되므로, 1통당 3,000원 근처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출처: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 혹시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격 계산법은 맨 아래에 적어놓았는데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기본 우편 요금은 520 원에서 시작하여 1 kg 까지는 50 g 이상부터 50 g마다 120 원씩 금액이 가산되는데, 등기는 여기에 2,100원이 추가된다. 예를 들자면 규격외 200 g 짜리 등기를 보낸다면, 1) 기본 우편 요금(규격 외) 520원 2) 150 g 가산 = 360원 3) 등기 요금 = 2,100원 으로 520 원 + 360 원 + 2,100 원

[13주 차] 서울시 북스타트 엄마 북(Book) 돋움 - 육아도서 지원받기 [내부링크]

서울시에 살면서 임신 4개월로 접어들면(3개월이 지난 후) 신청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서울시 임산부 교통 지원"이다. 아래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서울맘케어 -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seoulmomcare.com) 서울시 임산부 교통 지원 혜택: 1인당 교통비 70만 원을 신용(체크) 카드에 포인트로 지급 조건: 신청일 현재 6개월 이상 서울시에 주민등록 신청기한: 임신 12주 차~출산 후 3개월 사용처: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 철도), 유류비 사용기한: 분만예정일로부터 12개월(임신 중 신청) 또는 자녀 출생일로부터 12개월(출산 후 신청) 육아도서 지원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왜 교통비 지원에 관한 글을 썼냐면... 바로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신청하기 때문이다. 위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교통비를 신청할 때 추가로 북(Book)돋움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단의 "지원금 신청" 또는 왼쪽에 있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금 신청"을 누르면 개인정보, 임신 정보, 카드 정보

[도서 리뷰] 세상 끝의 카페 (The Cafe on the Edge of the World) [내부링크]

아내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표지도 마음에 들고 또 분량이 많지 않아서(200페이지가 되지 않음) 가벼운(?) 마음으로 보자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표지랑 제목만 보고 소설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첫 페이지를 펴는 순간 '아 이게 단순 소설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책의 내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나오는 추천사(추천의 말)에 저자가 하고자 하는 웬만한 내용이 다 나와 있다. -_-ㅋㅋㅋ (이러면 뭐 하러 책을 읽냐고 하겠지만, 추천의 말만 보는 것과 책의 내용을 끝까지 다 이해한 후에 다시 추천의 말을 보는 것은 내가 받아들이는 정도가 매우 다르다.) 책을 다 읽는 순간 '어 이거 어디서 본 내용과 비슷한데'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목은 잘 생각이 안 나는데, 대학 신입생 때 보았던 책에서 저자가 하고자 하는 주장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때는 독서록을 쓰고 있지 않아서 책의 제목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같은 책이라도 언제 어떤 상

닌텐도 스위치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The Legend of Zelda: Tears of the Kingdom) 엔딩 후기 [내부링크]

약 3주간 시간을 쪼개 열심히(?) 플레이 한 닌텐도 스위치 전용 게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엔딩을 보고야 말았다. 플레이 시간은 게임을 종료하지 않았을 때도 있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100시간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엔딩을 보았기 때문에 이제 진짜 가벼운(?) 플레이만 하게 될 듯ㅎㅎㅎ 그 이유는... 끝판왕이 엄청 셀 줄 알고 열심히 파밍하고 갔더니 진짜 허무하게 끝나버렸기 때문이다 -_-ㅋㅋㅋ 파밍을 별로 안 한 분들은 세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듯ㅎㅎㅎ 지난번 중간 결산에서 4현자와 마스터 소드까지 적었으니, 여기서는 그 이후 내용을 좀 적어보려고 한다. 처음에는 하다가 막힐 때 이 지도(Tears of the Kingdom Interactive Map | Map Genie)를 보면서 했었는데, 찾다 보니 이 지도(Tears of the Kingdom Interactive Map (zeldadungeon.net))도 깔끔하니 괜찮은 듯하다. 둘 다 눌러보고 취

서울 남부터미널 근처 주차 가능한 중소형 미팅룸, 커피에스터디 [내부링크]

남부터미널 근처에서 회의를 할 일이 있어 공간을 알아보던 중 좋은 곳을 발견했다. 지하철역에서 약간 걸어서 가야 하긴 하지만, 가격도 시설도 아주 좋고, 주차까지도(1대이기는 하지만) 가능한 곳이다. 굳이 흠을 찾자면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음료값을 따로 받는다는 점이고(1,000원/잔 할인이 되긴 한다), 두 번째는 간판이 크지 않고 다른 시설과 같이 운영되고 있어 '여기가 맞나?' 싶다는 것이다ㅎ 커피에스터디 주소: 서울 서초구 효령로 218 전화: 0507-1356-0761 이용 시간: 9~22시 엘리베이터 있음, 주차 가능, 와이파이 가능 남부터미널 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해도 시간은 거의 비슷하다. 커피에스터디 서울특별시 서초구 효령로 218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IT's Cafe+를 찾으면 된다. 아래쪽에 작게 커피에스터디라고 나와있다. 처음에 IT's라는 의미는 It's인 줄 알았는데 이용하고 나서 다시 보니까 아이티

더케이호텔 서울 우첼로 저녁 세미뷔페 후기(수~일 저녁 운영) [내부링크]

더케이호텔서울은 주로 숙박보다는 대관(행사) 때문에 자주 가게 되는 곳이다. 컨벤션 공간도 별관까지 다 하면 많은 편이며, 위치 때문인지 다른 곳보다 예약이 조금 늦게 마감되는 편이기도 하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나름 자주 애용하는 곳이다. 이번에 리뷰할 곳은 대관이 아닌 우첼로 식당, 그중에서도 저녁(뷔페)이다. 매일 운영하는 것은 아니며, 성인 기준 43,000원이다. 작년에 39,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약 10 % 인상되었다. 우첼로 세미뷔페: 수~일(18:00~21:00) 성인 43,000원, 소인 27,000원(48개월~초등학교 6학년) 더케이호텔서울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역에서 조금 걷거나, 아니면 주로 양재역에서 마을버스(서초 08)를 타고 내린다. 더케이호텔서울 서울특별시 서초구 바우뫼로12길 70 더케이호텔서울 우첼로의 위치는 더케이호텔서울 1층에 있다. 그냥 중앙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것이 우첼로이다. 주로

상왕십리 왕십리 뉴타운 깔끔한 생크림 케이크, 한스 왕십리점 [내부링크]

가정의 달 이자 생일을 맞아 생일 케이크를 사게 되었다. 요새는 케이크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고르기가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케이크 중에서는 그래도 과일이 들어간 생크림 케이크가 가장 나은 것 같아 예전부터 계속 한스케익(한스)에서 생크림 케이크를 구매하고 있다. 한스 생크림 케이크는 맛이 너무 과하지 않고 깔끔하다. 예전에 마포에 살 때는 홍대에 있는 피오니에서 많이 샀었는데, 이제는 거리가 있다보니ㅎㅎ 피오니 케이크를 사러 홍대까지 가기에는 여러 가지로 무리가 따른다ㅎㅎ 한스 왕십리점은 왕십리역에서는 갈 수 없고(매우 멀고), 상왕십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다. 한스 왕십리점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90 1층 104호 02-2282-2845 매일 09:30-22:00 한스 왕십리점은 영업시간이 22시까지인 것이 특징이다. 물론 밤에 가면 인기 있는 케이크는 다 팔리고 없을 때가 많지만 그래도 예약해놓고 늦게 퇴근하면서 케이크를 찾으러 갈 때는 이 점이 좋다.

닌텐도 스위치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The Legend of Zelda: Tears of the Kingdom) 중간 결산! [내부링크]

벌써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출시된 지 20일이 다 되어간다. 요새 일이 너무 바빠서 그렇게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틈틈이 한 결과 스토리를 꽤나 많이 진행했다. 다른 포스팅은 못하고 있는데 이걸 먼저 쓰는 이유는 재밌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고, 또 큰 고민 없이 작성이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번에 하늘에서 뛰어내려서 땅으로 와서 끝났는데, 이거 하다 보니... 땅 밑도 있다ㅋㅋㅋ 세계관이 3차원으로 확장되었다. 하늘-땅(지상)-지저. 지상의 조망대를 활성화하면 하늘까지 같이 지도가 켜지는데, 지저는 일일이 뿌리(사당의 지하)를 찾아 지도를 밝혀야 한다. 게다가 지저는 암흑같이 어두워서 조명꽃 등이 필수이다. 엄청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주로 땅이랑 하늘 위주로 다니고 있고, 지저는 퀘스트 할 때 말고는 잘 안 갔다ㅋㅋㅋ 지상의 모습. 모든 조망대를 다 가서 지도는 완성되었고, 사당도 꽤나 많이 간 것 같지만... 저게 절반도 못 간 거였다ㅋㅋㅋ 하늘의

성신여대역 근처 수제 돈가스 맛집! 도쿄커틀릿 [내부링크]

성신여대 쪽에 갈 일이 별로 없지만, 다른 일로 갈 때마다 찾는 돈가스 집이 있다. 바로 도쿄커틀릿. 가격에 비해 맛이 훌륭하기 때문에 찾고 있다. 요즘은 전체적인 외식 물가가 올라서 예전만큼 엄청 가성비는 아니지만, 전반적인 일본식 돈가스 가격이 15,000원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 여전히 다른 곳들보다는 좋다. 위치는 4호선 성신여대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린다. 무려 네이버 예약이 된다. 하지만 예전 기억으로도 엄청 웨이팅을 하거나 하진 않아서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바로 찾아갔다. 도쿄커틀릿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22길 57-1 도쿄커틀릿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22길 57-1 02-6465-4050 화~금 11:30~20:30, 토~일 11:30~20:00, 월요일 휴무 도쿄커틀릿을 밖에서 본 모습이다. 간판이 붉은색이라 찾기 쉽다. 입구 오른쪽에 480시간 동안 3단계 숙성했다고 쓰여 있다. 위에 요약해놓은 내용과 동일하다. 반려동물 출입을 금하고 있다. 가게 내부의 모습.

[도서 리뷰] 역행자 [내부링크]

작년에 하도 여러 곳(유튜버들을 중심으로) 추천을 하길래 궁금해서 작년에 읽어 보았는데, 내가 블로그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도서 리뷰는 별도로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얼마 전에 확장판이 나와서 다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길래 예전 버전이지만 리뷰를 하게 되었다. 발매일이 2022년 6월인 것을 보면 발매되자마자 엄청난 흥행을 가져온 책인 것 같다. 결론적으로는 이 책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법과 그 태도에 관한 책이다. 꼭 경제적 자유만 언급하는 것은 아니지만(책 표지에는 돈, 시간, 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공략이라고 나와 있다), 개인적으로는 경제적 자유가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역시 그렇지만 사람들이 얼마나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 내가 너무 고생을 하지 않으면서 돈을 벌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역행자 저자 자청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발매 2022.06.03. 밑에 일정 부분 내 의견과 책 내용을

닌텐도 스위치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The Legend of Zelda: Tears of the Kingdom) 방어구 룩 비교 [내부링크]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출시된 지 약 3주 만에 엔딩을 보게 되었다. 고수(?)들은 일주일 안에도 보던데 대체 어떻게 그렇게 잘 하는 것인지...ㅎㅎ 몹을 잡는 스킬도 그렇지만 어디로 가야 하고 이런 내용을 대화만 보고 쉽게 유추하는 사람들도 대단하다ㅎㅎ 오늘은 엔딩 포스팅을 하기 전에 여태껏 하면서 모았던 방어구들의 룩을 비교해 보려고 한다. 재료 수급 노가다를 통해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최대치까지 강화해 놓았으니 최대 방어력까지 덤으로 알 수 있다. 모든 방어구 세트를 다 모은 것은 아니고...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혹은 꼭 필요하겠다 싶은 방어구 세트 위주로 모았다. 알고 있는 것 중에 세트로 못 모은 것은 팅글 세트, 숨결의 용사 세트 등이다. 또한, 세트가 아닌 부위별 방어구는 굳이 스크린샷을 하지 않았다. 여기까지 모으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여기서부터 빠진 장비들을 집착에 가깝게 급하게 모으다간... 게임이 재미 없어질 것 같아서

[도서 리뷰] 군주론 [내부링크]

학창 시절부터 많이 들어온 책 제목 '군주론'. 어떠한 책이 고전이라고 불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지만, 그래도 이름만 들어봤지 이 책을 실제로 읽게 될 줄은 몰랐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청소년을 위해 쉽게 설명된 군주론을 읽을까 하다가, 그래도 이 책만큼은 저자인 마키아벨리의 의도가 그대로 나타나있는 내용으로 읽어보고자 현대지성에서 나온 책으로 선택하였다(사실 네이버에 '군주론'을 검색하면 이 책이 판매 중인 책 중에서 가장 위에 나와서 고른 것도 있다ㅋㅋㅋ). 군주론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 출판 현대지성 발매 2021.07.26. 술술 읽히는 내용이 아니므로 비교적 조용한 환경에서 읽는 것이 좋지만, 그래도 총 26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어서 짬 날 때마다 1장씩 읽는 것도 좋다. 군주론을 짧게 요약하자면 마키아벨리가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헌정하는 책인데, 군주가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해 서술해 놓았다. 그 군주가 취해야 할 태도란 평상시에는 이성적, 도덕적으로 지내는 것이 좋을지

불가리(Bulgari) 디바스 드림 목걸이(네크리스), 롯데백화점에서 상품권으로 할인받아 구매하기 [내부링크]

아내의 생일과 임신 축하를 모두 기념하고자 계속 눈독을 들였던 불가리 디바스 드림 목걸이를 사기로 했다. 불가리 매장은 당연히 평소에는 올 일이 잘 없는데, 예전에 결혼 준비할 때 웨딩밴드 최종 후보에 불가리 인피니토가 있어서 몇 번 방문한 기억이 있다. 불가리의 디바스 드림 목걸이는 기본형의 경우 크기는 2가지(큰 거, 작은 거)가 있고, 종류는 너무 많은데(다이아몬드가 얼마나 박혔는지, 메인 자개 부분 색상이 어떻게 다른지 등)... 작은 목걸이의 기본형(이름이 기본형은 아니겠지만 내가 볼 때 가장 기본이 되는 모양이기에 이렇게 부른다)을 염두에 두고 방문하였다. 퇴근하면서 불가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으로 갔다. 불가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에비뉴엘 1층 에비뉴엘 1층에 있는 불가리 매장이다. 평일 퇴근시간이라 그런지(평일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다. 1. 불가리 디바스 드림 목걸이 종류 불가리 디바스 드

버스카드 찍히는 가벼운 아이폰 맥세이프 카드지갑, 디그니스 닐로 카드지갑(카드 1장) - 라이트브라운 [내부링크]

지난번에 갤러플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리뷰했었는데, 카드가 2장까지 들어가서 부피와 무게가 조금 있어서 다시 더 가볍고 얇은 맥세이프 카드지갑으로 새로 구매하게 되었다. 사실 이 카드지갑을 구매하게 된 계기는 블랙 케이스를 착용할 때 블랙 색상의 카드지갑을 사용하는데, 이 지갑이 맥세이프 가죽 카드지갑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일종의 깔맞춤ㅎㅎㅎ). 3월에 애플 페이가 출시되었지만 여전히 버스카드는 되지 않고, 애플 페이가 되지 않는 곳이 더 많기에... 맥세이프 카드지갑이 필요하다ㅎㅎ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디그니스 맥세이프 전용 닐로 가죽 카드지갑 - 라이트브라운'이다. 디그니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웬만한 색상이 다 품절이기에 다른 곳(프리스비)에서 구매하였다. 아래 링크는 디그니스 카드지갑 닐로 제품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이다. Dignis 맥세이프 카드지갑 : 디그니스 (naver.com) 이 페이지에 보면 아이폰 12 미니부터 아이폰 14 프로 맥스까지 다 호

닌텐도 스위치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The Legend of Zelda: Tears of the Kingdom) 시작! [내부링크]

닌텐도 스위치 전용 게임인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2023년 5월 12일에 출시되었다. 이번 젤다도 사람들이 예약 구매를 많이 한 것으로 보이는데(물론 나도 예구에 동참), 전작인 야생의 숨결(일명 야숨)이 워낙에 좋은 평을 받았기 때문인 것 같다. 젤다 야숨 때문에 닌텐도 스위치를 사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말이다. 전작이 2018년 초에 나왔으니... 무려 5년 만에 후속작이 나왔다. 먼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작 야생의 숨결을 해보지 않았어도 즐기는 데 전혀 무리는 없으나, 기왕이면 전작을 해보고 이걸 하면 더 재밌을 것 같다. 세계관이 확대되었지만 전작에 나왔던 것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고(아직 많이 못 해봤지만, 소개하는 걸 보니 그렇다), BGM이랑 효과음이 전작에서 사용하던 것을 많이 차용하였다. 아직 몇 시간 못했는데 역시 야숨같이 흡인력이 엄청나다ㅎㅎㅎ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고... 현생을 살아야 하는데 큰일이다ㄷㄷㄷ 운이 좋게도

선릉역에서 우체국(우편취급국) 등기소포 이용하기(인터넷 예약으로 할인까지) + 가격정보 [내부링크]

검색을 통해 가격 정보만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인터넷우체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등기는 “국내등기 > 통상”을 선택해야 하며, 소포는 “국내등기 > 소포“를 선택하면 된다. https://service.epost.go.kr/comm/search/cmsc01002.jsp 국내/국제 우편요금 조회 국내/국제 우편요금 조회 닫기 국내우편 우편물 정보입력 우편종류 국내일반 국내등기 국내일반과 국내등기의 차이 우편구분 통상 소포 방문소포(택배) 규격구분 규격 규격 외 규격요건 통수 통 중량 g 요금계산 조회결과 예상요금 원 (1통당 원) 초기화 유의사항 본 조회서비스는 참고용으로 실제 우편 접수시 정확한 요금이 계산됩니다. 국내특급수수료(통상등기) : 익일특급 1,000원 추가 유용한 정보 : 우편물송달기준 국내우편요금 손해배상제도 문의전화 : 우편고객센터(1588-1300번) 국제우편 service.epost.go.kr 물건을 보내고 받을 때 요새는 편의점 택배가 잘

쿠션감이 좋은 발 편한 신발, 호카(HOKA) M 본디 8(Bondi8) 와이드 [내부링크]

직장에서 일할 때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빼고는 모두 운동화를 신고 출근한다. 발이 편해야 일도 잘 되기 때문이며, 굳이 누구를 만나거나 행사에 나가는 것도 아닌데 구두를 고집해야 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자인, 특히 색상은 신경 쓰이기 마련인데, 튀지 않고 점잖았으면 하는 생각으로 출퇴근 운동화는 올블랙만 고집하고 있다. 검은색이 섞여있는 운동화는 많은데, 정작 올블랙으로 색상을 좁히면서 디자인도 무난하고, 가볍고, 통풍 잘되고, 발도 편한 운동화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발이 편하면서 통풍이 잘 되는 운동화는 주로 발등이 메시(얇은 그물 모양) 소재로 된 운동화인데... 여기저기를 많이 돌아다녀 봐도 내 마음에 쏙 드는 운동화가 잘 없다. 대부분 다 마음에 드는데 색상이... 조깅화, 러닝화다 보니까 요란한 디자인과 색상인 경우가 다반사이다. 몇 년 전에 가장 마지막으로 구매한 신발은 뉴발란스의 M880T10인데, 발도 뉴발란스라서 엄청 편하고, 통풍도 잘되고 색상

독일 베를린(Berlin) 동물원 근처 비즈니스호텔, ibis Berlin Kurfuerstendamm [내부링크]

베를린으로 출장을 가게 되면서 가장 먼저 비행기를 예약하고, 그다음으로는 숙소를 예약했다. 법인카드 결제 한도가 있기 때문에 목적지(출장지)까지의 거리, 편의성, 그리고 가격까지 모두 고려했을 때 최적의 장소가 ibis Berlin Kurfuerstendamm였다. 다행히도 네이버에서 해외도 장소 태그를 지원한다ㅋㅋㅋ 오... 신기함! 태그를 하고 보니 구글맵이다ㅎㅎ 이비스 베를린 쿠어푸어스텐담 Bayreuther Str. 39, 10787 Berlin, 독일 가는 방법은 U bahn 1, 2, 3이 모두 서는 U Wittenbergplatz에서 내려서 걸어서 1분 정도 걸린다. 출구를 어느 출구로 나오느냐에 따라서 3분 걸릴 수도 있다. 진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아래 사진은 U Wittenbergplatz 역 출입구이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고, 바로 딱 알아볼 수 있다. 왼쪽에 ibis에서 가격이 보다 저렴한 ibis budget이 있다. ibis Hotel과 ibis budge

강남역 근처 샐러드와 파니니 전문,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카페마마스(cafe MAMAS) 강남역점 [내부링크]

카페마마스는 서소문에 1호점을 낸 이후 20년 넘게 운영해오고 있는 나름 이제 전통(?)이 있는 브런치 전문점이다. 보통은 리코타치즈샐러드나 파니니를 먹으러 많이 가는 곳이다. 이번에 방문한 지점은 강남역 근처에 있는 카페마마스 강남역점이다. 강남역 8번 출구 또는 6번 출구 등에서 5분 거리에 있다. 카페마마스 강남역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운로 138 서초동아타워 1F 카페마마스 강남역점 서울 서초구 서운로 138 서초동아타워 1F 0507-1310-1265 월~금 08:00~21:30, 토 10:00~21:30, 일 10:00~20:30 카페마마스는 웬만한 곳이 다 1층에 있는 것 같다. 아닌 곳도 가끔 있긴 하지만 가본 거의 모든 곳이 1층에 매장이 있었다. 매장 입구를 중심으로 촬영한 모습. 위에 파니니 이야기는 없다ㅎㅎㅎ 아니, 파니니로 젤 유명해진 곳인데 파니니를 안 써놓다니... 요즘 트렌드가 바뀌었나?? 카페마마스의 사진이 나와있는 음식 메뉴판. 글씨가 작아서 잘 안

[12주 차] 목 투명대 검사와 초음파 확인, NIPT 혈액 채취 [내부링크]

이제 보험 가입도 했겠다(12주 차 검사 하루 전날 완료했다 -_-ㅋㅋㅋ), 다시 분만병원인 강남차여성병원으로 갔다. 이번에는 다녀왔기 때문에 사진이 있다. 요렇게 생긴 병원이며, 10주 차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이, 언주역 바로 옆에 있는 난임병원으로 가면 안 된다. 주차는 건물 지하에 하면 된다. 주차가능대수가 표시되어 있다. 휴대폰으로 찍느라 주사율 때문에 숫자가 잘 안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잘 보인다. 1층에 들어가서 어디로 갈지 잘 모르겠으면 카운터에서 바로 어디로 갈지 알려주신다. 1층 로비 사진을 못 찍었는데, 공간이 엄청나게 여유롭게 되어 있다. 비싼 땅에 이렇게 여유로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널찍하다. 층별 안내를 보면 알겠지만, 주로 2층에서 진료를 보게 된다(산부인과 및 초음파가 모두 2층에 있다). 지하는 피 뽑을 때 정도 간다. 아직까지는 병원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2층의 진료실과 초음파실 복도 사진이다. 역시 신축이라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강남차여성병원

[도서 리뷰] 파과 [내부링크]

수능으로 따지면 거의 비문학 작품을 주로 읽어왔는데, 아내의 추천으로 이번에는 문학작품인 소설을 읽게 되었다. 저자인 구병모 작가는 만연체의 대가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소설을 읽을 때에도 조금은 힘든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묘사가 너무 자세하고, 또 잘 쓰지 않는 어려운 단어가 많다고 하여 이 소설을 끝까지 읽는 것에 큰 방해가 되지는 않았다. 어디까지나 소설이므로 잘 읽히지 않는 부분은 빠르게 지나가도 큰 흐름을 이해하는 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참고로 저자인 "구병모"는 필명이고, 여성 작가이시다.) 파과 저자 구병모 출판 위즈덤하우스 발매 2018.04.16. 이번 표지의 파과는 2013년에 출판된 것을 2018년에 다시 발간한 것이다. 2018년에 나온 그나마 최신 책의 디자인 치고는 뭔가 옛날 느낌이 많이 나긴 하지만, 그건 겉 표지를 보고 책을 판단할 때의 일이고 내용과는 무관하다ㅎㅎ 줄거리를 아주 간단히 설명하자면, 감정이 없어 보이는 60대 여성 킬러가

잠실 롯데월드 푸드에비뉴(B1) 베트남 쌀국수집 퍼틴(PHO THIN) 롯데월드점 [내부링크]

잠실 롯데월드 몰에서 쇼핑을 마치고 속에 부담되지 않으면서도 한국적인(?) 음식을 찾아보았는데, 마침 순두부 집이 나왔다. 위치는 푸드에비뉴에 있다고 해서 열심히 찾아갔는데... 도무지 보이질 않는걸? 여기에 도대체 어디에 북창동 순두부가 있단 말인가...? 다른 분의 블로그를 보니까 롯데월드 쪽으로 가면 있다고 해서 발걸음을 옮겼다. 여기서 더 직진~하면 지도가 나온다. 오... 아이스링크처럼 보이는 ICE GARDEN 왼쪽 위에 북창동 순두부 발견!! 일단 여기를 통과해야 한다. 이 알고 보니까 이 푸드 에비뉴는 위에서 본 푸드 에비뉴하고 다른 것 같다. 여기쯤 오면 오른쪽에 북창동 순두부, 왼쪽에 퍼틴(PHOTHIN)롯데월드점이 보인다. 그리하여 북창동 순두부에 갔는데... 아... 더 이상 안 판단다. 방문 시간은 19:23 정도. 분명 인터넷(네이버)에 21:00까지 영업이고 라스트 오더가 20:20까지라 되어있는데, 가게 앞을 보니 영업시간 자체가 20:20까지로 되어 있

선릉역 근처 점심 식사로 해물칼국수 먹기, 한강로칼국수 선릉점 [내부링크]

구내식당이 없는 회사에서 직장인의 평생 고민은 바로 점심 메뉴. '아... 오늘은 뭘 먹을까??'라는 고민을 나는 특별한 날이 아니면 점심을 먹으러 나가면서 주로 하게 된다. 몇 번 가봤던 곳을 보자면 백반, 돼김(돼지고기김치찌개), 햄버거, 중국집, 동태탕, 순댓국, 추어탕, 파스타, 쌀국수 뭐... 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가게 된 곳은 해물칼국수 집이다. 물론 가게 이름이 "해물칼국수"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칼국수도 많이 팔고, 점심시간에 가보니까 실제로도 꽤나 다른 메뉴를 많이 드신다. 대충 선릉역과 삼성역 사이에 있으며, 선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 정도 걸린다. 삼성역에서 걸어가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한강로칼국수 선릉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85길 43 1층 밖에서 봤을 때는 이렇게 생겼다. 평일은 24시까지, 주말은 23시까지 영업하는 것을 보니, 나는 점심시간에 갔는데 저녁에는 술장사를 하시는 듯. 저녁에는 어떤 메뉴를 먹을 수 있는

[11주 차] 태아보험 가입하기(어린이보험+태아특약+실손보험) [내부링크]

10주 차 진료를 마치고 와서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무엇인가 하면 바로 보험! 우리가 태아보험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어린이 종합보험에 태아특약을 집어넣은 것이다. 내가 보험 전문가도 아니고,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기에 알고 있는 선에서 적어보려고 한다. 참고로 난 보험과 전혀 관련 없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틀리거나 바뀐 내용이 있을 수도 있다. 다만, 내가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험 가입을 했기 때문에 참고 정도는 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기술하는 내용은 내가 고민했던 내용 및 순서이다. 1. 보험 가입 시기 인터넷을 찾아보니 가입 시기는 22주 이전에 하는 것을 추천하고 들 있다. 그 이유가 22주 차가 넘어가면 보장되지 않는 항목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면 22주 이전에 언제?? 사람들이 가입하는 시기를 보니 크게 3개로 나뉘는 듯하다. 1차 기형아 검사 전(12주 차 정도) 2차 기형아 검사 전(16주 차 정도) 22주 차 이전(가입 마지노선) 당연히 1에서

[10주 차] 분만병원 첫 진료, 설명을 너무 많이 듣고 왔다 -_- [내부링크]

분만병원 첫 진료는 업무 때문에 내가 동행하지 못하여, 다녀온 후기를 듣고 적는 것이라 조금 내용이 부실할(?) 수도 있다. 아내도 이런저런 설명을 많이 들어서 꽤 까먹은듯...ㅋㅋㅋㅋㅋ 동네 병원에서 받은 의뢰서와 산모 검사 결과지, 그리고 산모수첩을 가지고 분만병원인 강남차병원 산부인과로 첫 진료를 갔다. 강남차병원 산부인과는 강남차여성병원으로 부르고 있으며, 위치는 강남차병원 및 난임병원과는 조금 떨어진 거리에 있다. 언주역 8번 출구에서 약간의 언덕을 올라가야 나온다. 언주역 8번 출구에서 한 100 m 정도 떨어져 있다. 참고로 난임병원(시험관아기센터)는 7번 출구, 강남차병원 본원은 6번 출구에 있다. CHA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강남여성병원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156 강남차병원 강남차여성병원 처음 방문하게 되면 "코디네이터"를 만나서 이런저런 상담을 하게 된다. 강남차여성병원은 초음파 태아 동영상을 마미톡 앱으로 제공 중이다. 대체로 마미톡이나 세이베베 등을 많이

튀기지 않은 그릴 치킨버거, 칙바이칙(CHICK by CHICK) 선릉역점 [내부링크]

치킨버거의 치킨은 대체로 튀김옷에 튀겨진 치킨이 들어가 있다. 구운 치킨이 들어간 버거집이 있다고 하여 칙바이칙 선릉역점을 찾았다. 위치는 선릉역 7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으며, 1층에 매장이 있다. 칙바이칙 선릉역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3 유림빌딩 1층 매장 내부의 모습. 매장이 아주 넓지는 않으나, 점심에 사람이 몰릴 때는 지하에도 식사가 가능하므로 크게 자리가 부족할 일은 없을 것 같다. 10~15시에만 지하 1층에서도 추가로 식사가 가능하다. 주문은 다른 패스트푸드점과 같이 키오스크로 받고 있다. 메뉴는 크게 버거 / 라이스볼 / 치킨 맥주 / 사이드 / 음료로 구분되어 있다. 먼저 버거는 가장 기본(?)이 그릴라이트 치킨버거 세트이다. 이름 그대로 그릴 치킨이 들어가 있다. 라이스볼도 정말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매운맛은 고추 개수로 표시된다. 다음 페이지는 치킨과 맥주이다. 캔맥주를 팔고 있으며, 2+1로 구매할 경우 가게에서 먹는 것치고는 가격이

임산부에게 도움이 되는 어플, 산부인과 연계로 아기 초음파 영상을 볼 수 있는 마미톡 [내부링크]

임신을 하게 되면 정보를 병원, 책, 유튜브, 카페, 블로그, 어플, 지인 등 여러 가지 루트로 접하게 된다. 옛날에는 TV, 책, 병원, 지인 정도로 한정되었다면, 요새는 오히려 인터넷(모바일)에서 정보를 얻게 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정보의 취사선택은 개인의 몫이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이 중 오늘은 휴대폰 어플, 그중에서도 마미톡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어플 마미톡은 원래 설치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병원에서 본 초음파 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다운로드하게 되었다. 임신 관련 어플은 마미톡 외에도 세이베베, 280days, 열달후에 등이 많이 있다. 어차피 여러 종류를 설치해도 주로 한 가지만 보게 될 것이라 마미톡만 설치했다. 설치 전 내가 다니는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영상을 어플로 볼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임신 판정을 받은 동네 산부인과에서는 어플 연동이 안 되는 곳이었고, 입덧 때문에 급하게 주말에 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항 라운지 라운지엘(Lounge.L), 라운지키(Lounge Key) PP(Priority Pass) 앱으로 이용하기 [내부링크]

해외여행을 할 때(가끔은 국내 여행) 찾게 되는 인천공항. 점점 이용객이 늘어서 제2여객터미널을 기존 공항(제1여객터미널) 옆에 한 개 더 짓기 시작했다. 제2여객터미널은 2017년에 완공되었으며,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KLM 항공 등이 취항한다. 그전에 제목에 "라운지엘", "라운지 키", "PP"... 이건 또 뭔가? 먼저 포스팅하기 전에 이름이 비슷하거나 복잡해서 명칭부터 정리하고 간다. - 라운지 엘(Lounge.L): 롯데 GRS에서 운영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라운지(먹거나 쉬는 곳) - 라운지 키(Lounge Key):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PP(Priority Pass)와 많이 비교된다. - PP(Priority Pass): 콜린슨(Collinson Group)의 공항 라운지 이용 서비스, 하지만 콜린슨에서 라운지 키(Lounge Key)도 서비스하고 있다. 즉, 라운지 엘(Lounge.L)은 롯데에서 운영하는 장소 이름이며,

대한항공 KE925(보잉 777-300) 이용기(부제: 항공기 내 콘텐츠에 게임이 없다) [내부링크]

점점 사람이 하는 일이 줄어들고 있다. 처음에는 체크인부터 수하물 위탁(짐 붙이기)까지 모두 항공사 직원이 하다가, 시간이 흘러 체크인은 온라인 또는 공항 키오스크에서 하고 수하물 위탁은 항공사 직원이 하다가, 이제는 전부 기계로 한다. 체크인을 온라인(모바일) 또는 현장 키오스크에서 하고, 무인 카운터에서 수하물 위탁(짐 붙이기)도 셀프로 하는 시대이다. 여권 정보 스캔, 캐리어 올리기, 태그 출력 및 붙이기까지 모두 셀프이다. 잘 못하고 버벅대면 근처에 있는 직원이 도와주니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고, 또한 맨 끝 쪽 카운터에 유인 카운터가 1~2개 있기는 하다. (유인 카운터에서는 주로 초과된 짐(크기, 숫자 등)을 부치는 사람이 이용하는 듯) 대한항공 KE925편은 인천공항에서 암스테르담 스키폴(스히폴) 공항까지 화, 목, 토, 일(주 4회) 운항하며, 한국시간 12시 5분에 출발하여, 네덜란드 시간으로 18시 55분에 도착한다(서머타임 기준). 소요시간은 대략 13시간 50분

선릉역 우육탕면 맛집, 오한수 우육면가 선릉2호점 [내부링크]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생각나는 곳이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선릉역 근처에서 우육탕면이 당길 때 종종 온다. 원래는 가던 다른 우육탕면 집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없어져서 그 이후로는 여기로 다니고 있다. 선릉역 근처에 오한수 우육면가는 총 2곳이 있다. 이번에 리뷰하는 곳은 선릉2호점으로, 선릉역 분당선 쪽 출구(성원타워) 지하 1층에 있다. 선릉역에서 비를 맞지 않고 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한수 우육면가 선릉2호점 서울 강남구 선릉로 514 지하1층 106호 02-508-0845 월~금 10:30~20:30 /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토, 일 휴무 오한수 우육면가 선릉2호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14 지하1층 106호 선릉역 분당선에서 올라와 카드를 찍고 밖으로 바로 나가면 성원타워(에큐온저축은행 강남금융센터) 건물이 나오는데, 위로 올라가지 말고 그냥 쭉 안으로 들어가면 발견할 수 있다. 아래의 X 배너를 찾으면 된다. 가게를 정면으로 바라본 모습.

제주 서귀포 중문 흑돼지 맛집, 큰돈가 남쪽대표 중문 [내부링크]

제주도에 그래도 왔는데, 흑돼지는 먹고가야지...ㅎㅎㅎ 흑돼지 집은 기억나는 곳만 이곳을 포함하여 세 곳이다. 가장 먼저 갔던 곳은 제주공항 근처였는데 상호가 잘 기억이 안 난다 -_-, 그다음은 칠돈가, 그리고 이번에 방문한 큰돈가 남쪽대표 중문. 개인적으로 Best는 제주공항 근처에 이름이 기억 안 나는 곳이고(사진도 달랑 고기만 한 장 찍어놓아서 어딘지 모르겠다), 큰돈가 남쪽대표 중문이 기억나는 곳 중에서는 제일 맛있는 곳이다ㅎㅎㅎ 큰돈가 남쪽대표 중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89 큰돈가 남쪽대표 중문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 89 064-739-0722 매일 12:0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1, 3번째 수요일 휴무 주차 가능 테이블링 가능 주차는 가게 옆이나 뒤에 가능한데(사진에 보이는 가게 왼쪽으로 돌면 뒤쪽이 주차장이다), 엄청 붐비는 시간에는 조금 멀리 맥도날드 쪽에 대고 오는 사람들도 있는 듯했다. 테이블링 줄 서기가 가능하며,

상왕십리역 근처 중식집(중국집), 일일향 왕십리9호점 [내부링크]

갑자기 주말에 자장면, 짬뽕 생각이 나서 집 근처에 있는 중국집을 가기로 했다. 일일향 왕십리9호점은 몇 년 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재방문하였다(집 근처인데 몇 년 만에 재방문이라니ㅋㅋㅋ). 상왕십리역 4번 출구에서 단 2분밖에 안 걸린다. 역세권 중국집인셈ㅎㅎ 일일향은 수도권에만 10개 이상의 점포가 있을 만큼 꽤나 유명한 곳이다. 일일향 왕십리9호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345 일일향 왕십리9호점은 1층이며, 2층에는 예약제 코스요리 전문인 '일일향 만찬'이 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1층 일일향 왕십리 9호점이다. 대로변에 있으므로, 가게 앞에 주차는 불가하며, 인근에 있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하나, 바로 앞에는 없고 골목 안으로 들어가야 하므로, 웬만해서는 차를 가지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일일향 만찬은 발레파킹이 된다고 한다. 일일향 왕십리9호점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45 0507-1336-9315 매일 11:30~21:30 밖에서 본 모습이다. 다

비스포크 큐브 스탠드(CFX-G90E0D), 삼성 큐브 공기청정기(AX47R9880WSD, AX47R9880WFD)에 장착 가능! [내부링크]

2019년에 제조된 삼성전자 큐브(AX47R9880WSD) 공기청정기를 사용 중인데, 바닥에 덩그러니 놓아두니 뭔가 너무 낮은 곳에 혼자 있는 느낌이라... 어디에 올려놓고 쓰면 더 멋질 것 같은데 마땅한 받침대가 없나 찾아보는 도중에 비스포크 큐브 스탠드(CFX-G90E0D)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스탠드 이름 그대로 "비스포크" 큐브 스탠드 아닌가... 용도는 비스포크 큐브 에어(공기청정기)와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용 받침대이다. 이게 맞을지 안 맞을지 고민을 하고 있던 중에 어떤 블로거께서 해봤는데 된다고 하셔서 나도 용기 내어 구매!! 안 맞으면 다시 당근 하지 뭐...ㅎㅎㅎ 가지고 있는 공기청정기 제품명. AX47R9880WSD이며, AX47R9880WFD와는 색상만 다르므로 둘 다 상관없이 장착이 가능하다. 삼성닷컴에서 정가는 75,000원인데, 최저가 검색을 통해 58,000원 정도에 구매하였다. 색상은 블랙만 있다. 한 3일 정도가 지나니 택배로 상품이

[9주 차] 산후조리원 예약, 정답은 없는데 고민은 많다. [내부링크]

산후조리원 예약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한다. 보통 임신 확인을 받으면 바로 하라고 하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다. 왜냐면... 어차피 출산까지 남은 기간은 정해져 있는 것이고, 정해진 날짜에서 누가 더 일찍 움직이느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조리원마다 다르긴 하지만 1~3개월 전까지는 위약금 없이 계약 해지가 되기 때문에 마음 놓고 미리미리 움직이는 것이 좋다. 사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예약한지 꽤나 지났기 때문에(12주차), 약간은 기억나지 않는 부분도 조금 있다 -_-ㅋㅋㅋ 그러면 산후조리원을 고를 때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까? 아직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기 전이기 때문에, 현재 기준에서 고려 사항을 나열해 본다. 아마 8개월 후에 조리원 후기 글을 적게 된다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다룰 수 있겠다. 1. 가격 당연한 것이다... 산후조리원 가격은 정말 다양하다. '예산에 맞게 하세요.'라는 말은 공자님 말씀이고, 남편의 입장에서는 '무조건 아내가 원하는 대로 하세요'라고

심플한 아기 초음파 사진 앨범, 일상유희 초음파 앨범 [내부링크]

임신을 확인하고 나면 가장 먼저 초음파 영상으로 아기를 만나보게 된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또는 어떤 경우는 궁금할 때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로 아기가 잘 있나 확인한다. 초음파 영상을 보고 나면 초음파 사진을 두어 장 뽑아주신다. 참고로 임신 주차에 따라 의료보험 적용이 되는 초음파 횟수가 정해져 있으니,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물론 정해진 횟수보다 더 자주 보게 된다면 의료보험을 적용받지 않고 돈을 더 내면 된다. 옛날에는 무조건 초음파 사진을 뽑아주고, 그것을 이리저리 꾸몄지만 사실 요새는 마미톡 등의 앱으로 넘겨주는 산부인과도 많이 생겼다. 하지만, 디지털 자료는 이리저리하다 보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고, 또 아날로그로 된 물건들만이 주는 감성이 있다. 그리하여 초음파 사진 앨범을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 시점은 6주 차에 초음파를 보고 나서 7주 차 들어가는 시점에 구매하였다. 아기 초음파 사진 앨범으로 유명한 제품이 2가지가 있는데, 육오빠 초음파 앨범과 일상유희 초음파

상왕십리 텐즈힐 직접 만드는 두부 전문, 콩국물(콩국수)도 해담두부 [내부링크]

날씨가 슬슬 따뜻해지면서 콩국수가 슬슬 생각나는 계절이 오고 있다. 집에서 콩국수를 먹으려면 1) 배달해먹는다 2) 마트에서 콩국물을 사서 집에서 해먹는다(면은 따로 끓인다). 3) 콩부터 갈아서 해먹는다(면은 따로 끓인다). 정도의 방법이 있겠다. 하지만, 1) 배달은 너무 비싸거나 또 내가 원하는 곳이 문을 열지 않는(특히 일요일 등) 리스크가 좀 있고, 3) 콩을 갈아서 먹는 것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번거로워서 잘 선택하게 되지 않는다. 결국 남은 선택지는 2번 "콩국물을 사서 집에서 해먹는다"인데, '맛이 있을까? 괜찮은 건가?'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고민을 하면서 검색을 하던 찰나에 발견한 두부 전문점 해담두부. 처음에는 프랜차이즈인 줄 알았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ㅇㅇㅇ점"이라고 붙어있는 것도 없고, 또 인터넷에 검색하니까 딱 1개만 나온다. 사장님께서 직접 차리신 거구먼... ᄒᄒᄒ 그러면 믿고 사볼 수 있겠다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텐즈힐 몰 끝부분(청계천

선릉역 직장인 점심 식사 고기 정식 추천, 육시리 선릉점 [내부링크]

회사에 구내식당이 있으면 땡큐지만, 그렇지 않은 직장의 경우에 점심 메뉴가 매우 매우 고민된다. 주로 따라가는 게 일상이긴 하지만ㅎㅎㅎ(매 번 정하지 않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 건가 -_-ㅋㅋㅋ)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점심에 고기(돼지고기)를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이다. 물론 저녁에 고기를 먹으러 몇 번 갔던 곳이다. 최대 90석 완비라고 되어 있다. 매장 내부는 안쪽으로 길쭉한 편이다. 지하철 2호선 선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된다. 테헤란로에서 한 블럭만 안쪽으로 들어오면 있다. 육시리 선릉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90길 56 대우아이빌명문가 104호 육시리 선릉점 매장 내부의 모습이다. 고깃집답게 테이블마다 화로와 연기 흡입구가 있으며, 매장 안쪽으로는 여기보다는 프라이빗 한 공간이 있다. 먼저 앉아서 메뉴판을 본다. 맨 첫 번째 페이지가 고기 정식 점심 메뉴이며, 그 뒤로는 주로 저녁에 먹게 되는 메뉴이다. 점심에 찌개만 먹을 것이 아니라면 맨 위에 1인 13,

전주 한옥마을 근처 조용한 카페, 에브리타임위드커피 everytimewithcoffee(etc.) [내부링크]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 호텔 근처의 카페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곳이다. 사실 발견했다기보다는 진짜 바로 옆에 있는 카페라서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포스팅하게 되었다. 위치는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 호텔 바로 옆 건물이며, 전주 시청에서 5분,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10~15분 사이 정도가 걸린다. everytimewithcoffee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39 1층 everytimewifhcoffee 전북 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39 1층 0507-1380-4130 월~금 08:30~18:00 토 08:30~21:00 일 휴무 밖에서 본 모습이다. 외관은 벽돌 건물의 평범한 1층 카페처럼 생겼다. 카페 카운터의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우드&화이트 디자인으로 되어있으며, 조명도 유행하는 펜던트 스타일이다. everytimewithcoffee의 메뉴판이다. 너무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적절한 가격이다. 청귤애플티를 주문하였다. 청귤애플티는 애플티 티백에

전국에 단 하나뿐인 콩나물국밥집, 전주 왱이 콩나물국 [내부링크]

여긴 어차피 내가 리뷰해 봤자 노출이 안될 것이라 편하게 쓰려고 한다. 왜냐면 2023년 4월 초 기준 방문자 리뷰가 3천 건이 넘고, 블로그 리뷰도 1,700건이 넘기 때문이다ㅋㅋㅋ (그래도 마지막에 해시태그는 좀 달아놓아야지) 전주에 놀러 가면 옛날에는 비빔밥을 많이 먹었지만, 이제는 콩나물국밥을 더 많이 찾는듯하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현대옥, 삼백집과는 다르게 왱이콩나물국밥은 프랜차이즈화 되지 않았다. 바로 옆에 별관이 있는 것 빼곤 진짜 하나만 딱 운영한다.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을 기준으로 5~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전주왱이콩나물국밥전문점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88 전주왱이콩나물국밥전문점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88 063-287-6980 매일 07:00~21:00 방문 시간은 아침 9시경. 다행히도 대기줄은 없었는데, 이미 아침 일찍 온 사람들이 한차례 식사를 하고 나간 뒤였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보게 되는 모습이다. 식사 장소는 더 안쪽에 있는데, 안쪽

[8주 차] 아기가 손가락 마디만큼 자랐다, 심장 박동도 정상 범위로~ [내부링크]

아... 시간은 계속 가는데 포스팅하기 만만한 음식점 위주로 글을 쓰다 보니 정작 제일 중요한 임출육 컨텐츠를 잘 못하고 있다. '아빠가 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데...'라는 걱정만 하면서 그냥 시간은 가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했던 일은 점점 까먹고... 충실한 포스팅을 하지 못할 것 같아서 웬만하면 안 밀리고 해야지ㅎㅎ 지금 당장 생각나는 포스팅할 만한 것이 초음파 사진 앨범, 산후조리원, 태아보험(알아보는 중) 정도 있다. 앞으로 점점 더 복잡해지는 임출육의 세계로 나도 모르게 점점 더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ㄷㄷㄷ 그래도 이 글을 읽고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길 바라면서 적어본다ㅎㅎ 지난 6주 차에 아기집을 확인하고, 7주 차에 입덧이 너무 심해져서 입덧 약을 처방받았다. 지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 있다. [6주 차] 아기집 안에 아기가 보이기 시작한..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7주 차] 상왕십리 신당 토요일 공휴일 일요.. : 네이버블로그 (n

전주 한옥마을 물갈비 맛집, 자매갈비전골 [내부링크]

전주에서 비빔밥도 먹고, 콩나물국밥도 먹고, 피순대로 먹고, 가맥, 막걸리 다 먹었으면 마지막으로 갈 곳은 바로 물갈비 집이다. 물갈비는 말 그대로 국물이 있는 갈비다. 붉은 양념을 해서 전골로 나오는데, 뼈가 붙어있는 갈비로 나오므로 집게와 가위로 잘 손질해 주어야 한다. 먼저 위치는 전주 한옥마을 제1주차장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주차도 전주 한옥마을 제1주차장에 하든가 아니면, 뒤쪽으로 돌아서 큰 길가에 해야 한다. 어떤 포스팅에는 가게 앞에 댔다고 되어 있었는데, 내가 갔을 때는 가게 앞에 차를 댈 수가 없었다. 자매갈비전골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21 자매갈비전골 가게 오픈 시간이 11시이기 때문에 아침 식사는 안되며, 문을 닫는 시간도 20시 30분이기 때문에, 술을 마신다면 1차 정도까지만 가능하다. 딱 점심하고 깔끔하게 저녁식사를 하는 곳이다. 자매갈비전골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121 자매갈비전골 0507-1420-7953 수~월 11:00~20:3

[도서 리뷰] 지식채널 x 반려, 혼자가 아닙니다만 [내부링크]

이 책은 제목을 보는 순간, 반려동물과 관련된 주제일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역시나 책을 집어 들고 읽어나가는데, 반려동물과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반려동물 이야기만 하고 있지는 않다. 반려동물 이야기로만 한 권을 구성했다면, 책 제목을 '반려'가 아닌, '반려동물'로 뽑았겠지ㅎㅎ EBS 지식채널e × 반려, 혼자가 아닙니다만 저자 지식채널e 제작팀 출판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발매 2022.02.28. 이 책은 총 4개 파트로 되어있다. Part 1. 내 삶에 찾아와준 작고 소중한 천사들 Part 2. 내 삶을 향기롭게, 따사롭게, 보드랍게 Part 3. 사랑 그리고 가족, 천국 어쩌면 지옥 Part 4. 익숙하거나 혹은 낯설거나 모두 함께하는 어떤 '존재'들과 관련된 주제들이다. 먼저 Part 1은 당연히 반려동물 이야기로 시작한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치매 노인들의 병세를 호전시키는 아기 고양이들, 어쩌다 키우게 된 달팽이 이야기... 동물

제주 서귀포 중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근처 가성비 숙소, 제이힐 호텔 [내부링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행사가 있는 날이면 근처 숙소 잡는 게 쉽지 않다. 놀러 갈 때야 내 상황을 고려해서 차도 렌트하고 숙소도 근사한 곳을 잡겠지만, 비즈니스로 가는 경우에는 출장비도 고려해야 하고, 목적지까지의 거리 등도 다 고려 요소가 된다. 예전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왔을 때는 주로 해리안호텔에 묵었었는데, 이번에는 예약을 좀 늦게 해서 빈 방이 없어서, 제이힐 호텔로 예약을 하게 되었다. 제이힐호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188번길 11 제이힐 호텔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188번길 11 064-805-7600 방마다 와이파이 있음(비번 없음) 체크인 16시, 체크아웃 11시 야놀자로 예약하였으며, 수~금 2박에 128,000원에 침대가 2개인 방으로 예약했다. 연박 가격이기 때문에 1박 가격은 더 비쌀 수도 있으며, 주말 가격은 당연히 이것보다 더 비쌀 것 같다. 하지만 예산이랑 ICC까지의 거리를 고려했을 때 이만한 곳이 없겠다 싶어 예약 고고~ 잉... 포스팅을 하

포장하면 가성비 갑 피자, 서오릉피자 왕십리뉴타운점 [내부링크]

어렸을 적에는 피자를 파는 곳이 많지 않았는데, 이제는 피자 프랜차이즈가 정말 다양해졌다. 물론 치킨집이 더 많아진 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 각 피자 브랜드들도 자신만의 차별점을 어필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그 결과 피자 브랜드는 고급화와 가성비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가성비 피자는 전통 강호(?)인 피자스쿨(가격이 올라서 피자 로스쿨로 불리고 있지만 그래도 싸다), 59쌀피자(이제 5,900원 아니다), 피자마루(먹어본 적은 아직 없다) 외에도 노브랜드 피자, 빽보이 피자 등 신진 세력들도 많이 등장했다. 이번에 리뷰하는 서오릉 피자는 방문포장할 경우 매우 가성비가 넘치는 피자이다. 참고로 피자 스타일은 트렌디하기보다는 우리나라 전통(?) 적인 맛이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도우 두께도 적당하고, 여러 가지가 들어간 콤비네이션 피자를 가장 선호한다. (아재 입맛이다) 서오릉피자 왕십리뉴타운점은 텐즈힐 가장 끝 쪽, 이마트 청계천점(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 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하고

전주 한옥마을 근처 신축 숙박 추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전주 호텔 [내부링크]

전주하면 떠오르는 장소는 당연히 한옥마을이다. 한옥마을은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먹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데, 그전에 무엇보다도 숙박할 곳을 정해야 한다. 한옥마을에 놀러 가는 만큼 한옥 숙박을 주로 찾게 되고, 다행히도 아주 많은 한옥 숙박 장소들이 있다. 숙소 내외부도 정말 멋지게 꾸며놓았고, 또 숙박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각종 이벤트를 하고 있는 곳들도 있다. 게다가 보통은 한옥 숙박은 가격이 더 비싸게 마련인데, 공급이 많아서인지 가격 또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다. 하지만, 한옥 숙박은 날씨가 너무 춥거나 더운 경우(특히 추운 경우 외풍이 있다), 화장실 이용(분리형인 경우가 있다), 프라이버시(소리) 등에서 제한적인 면이 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전주 한옥마을 근처의 신축(2020년 가을 준공) 4성급 호텔이다. 전주역에서 택시로 약 15분(6,000원 정도), 경기전까지 도보로 약 1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다. 바로 앞에 전주 시청이 위치하고 있다. 베스트웨스턴플러

[6주 차] 아기집 안에 아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심장 소리도 들림~ [내부링크]

블로그 글을 쓰다 보니 순서가 꼬여버렸다 -_- 6주 차 글을 쓰고 7주 차를 썼어야 했는데, 임신 콘텐츠는 초반에 민감하다 보니 밀려서 한 번에 쓰느라 놓친 게 있었다. 지난번 5주 차 때 첫 임신확인서를 받고 나서 정확히 일주일 뒤에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일부러 방문한 것은 아니고, 지난번에 의사선생님께서 일주일 후에 다시 보자고 하셨다. 보통 6주 차 정도에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산부인과에 방문! 토요일이라 오전 진료만 하다 보니 대기인원이 많다. 유명한 난임병원, 대형 산부인과, 대학병원이 아닌데도 거의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렸다. 토요일마다 이런 것은 아니었는데 뭔가 갑자기 밀리는 타이밍이 있는 듯... 이윽고 우리 차례가 되고 아내와 함께 들어갔다. 간단한 문진이 끝나고 초음파 볼 준비를 한다. 잠시 후 "남편분 들어오세요~"라는 소리가 안에서 들리고, 초음파실 안으로 들어갔다. 의사선생님께서 "아기집도 잘 보이고 저기 아기가 보이네요~.

[도서 리뷰] 어떻게 죽을 것인가 [내부링크]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보통 '어떻게 살 것인가'혹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글을 많이 쓰는데, 이 책은 제목부터 완전 정반대이다. 죽어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그야말로 죽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미리 고민해두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고통스러운 말년을 보내게 된다는 뜻이다. 여기서 고통스럽다는 뜻은 단순한 신체적 고통이 아닌, 정신적인 측면의 고통을 주로 의미한다. 나는 이 책을 전 국민이 다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리커버) 저자 아툴 가완디 출판 부키 발매 2022.02.17. 이 책은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 독립적인 삶 - 혼자 설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2. 무너짐 - 모든 것은 결국 허물어지게 마련이다 3. 의존 - 삶에 대한 주도권을 잃어버리다 4. 도움 - 치료만이 전부가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CC 2023 4~6주 차 학습 후기(맛있는 디자인 스터디 11기) [내부링크]

처음 1~3주는 포토샵을 열심히 스터디했고, 이번 주부터는 일러스트레이터를 학습할 차례이다. 실습하는 책은 포토샵과 같은 합본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CC 2023"이다.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CC 2023 저자 빨간고래,윤이사라 출판 한빛미디어 발매 2023.01.31. 책은 이렇게 생겼다. 한 권으로 앞부분은 포토샵, 뒷부분은 일러스트레이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습 과제들은 한빛미디어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스터디는 맛있는 디자인 스터디 공식 카페에서 진행된다. 이번 온라인 11기 스터디 기간은 2023년 2월 6일부터, 4월 2일까지이며, 아마 이번 스터디가 끝나면 조금(1~2개월??) 쉬었다가 다음 12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틈틈이 카페를 들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맛있는 디자인 스터디 공식 카페 : 네이버 카페 (naver.com) 처음에는 일러스트레이터하고 포토샵하고 차이를 잘 몰랐었다. '뭐로 해도 다 되는 거 아닌가?' 싶

급히 문상 가야 할 때 쓸만한 다이소 지퍼 넥타이(검정) 후기 [내부링크]

급히 문상을 가게 되었는데 검정 넥타이를 구할 곳이 없어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다이소에 있다고 하여 급히 방문하였다. 진짜 없는 게 없는 곳, 요새 어린이(?)들의 데이트 코스인 다이소. 넥타이는 남성 양말/남성 속옷 코너에 있다. 그러고 보니 다이소에서 속옷도 팔고 있었다... -_- "쉽고 간편한 지퍼 넥타이"를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종류는 총 2가지가 있었는데, 검은색과 블루/블랙 스트라이프. 4칸 중에 검은색이 3칸, 블루/블랙 스트라이프가 1칸을 차지하는 것을 보니, 거의 검은색 넥타이가 팔리는 듯하다. 나도 역시 검은색을 찾아왔으니...ㅎㅎ 가격은 단돈 2천 원! 지퍼 넥타이(블랙) 2,000원 지퍼 넥타이 앞, 뒤 모습이다. 인터넷 후기를 보니 지퍼가 제법 빡빡하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많이 빡빡하게 느껴져서 설명 부분을 읽어보았다. 여기 후면에 나와있는 것처럼 지퍼 고리를 위로 향해서 올려주는(세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어두워서 지퍼 부분이 잘 나

선릉역 근처 깔끔한 무인카페, 엘리시안 카페(선릉점) [내부링크]

선릉역 근처에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무인 카페가 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른 곳은 점심시간에 사람이 미어터지는데, 여기는 꽤나 한가한 편이다. 갈 때마다 앉을 자리가 있고, 또 시끄럽지도 않아 종종 이곳을 애용한다. 선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리며, 대로변(테헤란로)에서 한 블록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엘리시안카페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90길 56 1층 106호 무인 카페인만큼 연중무휴이며, 관리하시는 분께서(프리랜서이신듯) 관리를 깔끔하게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모두 가능한 공간을 컨셉으로 운영 중. 엘리시안카페 (선릉점) 서울 강남구 선릉로90길 56 1층 106호 010-4613-4182 연중무휴 먼저 가게에 들어서면 프랑스 컨셉의 배경(에펠탑)과 Paris 옷을 입고 있는 곰인형을 볼 수 있다. 입구 바로 옆에도 테이블과 의자(3인 가능)가 있다. 카페 내부 자리도 생각보다 꽤나 넓다. 양옆으로는 좁은 편인데 안쪽으로

[도서 리뷰] 지식채널 x 우주에게, 우주로부터 [내부링크]

얼마 전 뇌와 관련된 도서를 읽고 포스팅했는데, 뇌만큼이나 우주와 관련된 관심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우리 정부에서는 2023년 연말에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특별법 제정을 서두르고 있는 중이다. 과기정통부의 외청으로 설립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에 읽은 책은 우주를 테마로 한 지식채널이다. 이론적인 내용은 최대한 배제하고, 많은 사람들이 최대한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작성하였다. 과거, 현재, 미래의 우주, 이와 관련된 기술, 문제점, 철학과 관련된 내용, 우주와 비슷하게 미지의 영역인 심해 등과 관련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EBS 지식채널 × 우주에게, 우주로부터 저자 지식채널e 제작팀 출판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발매 2021.12.30. 크게 5가지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Part 1. 우주에게, 인간으로부터 Part 2. 뉴 스페이스 시대, 우주를 향한 도전 Part 3. 우주 시대를 위한 과학자들의 아이디어 Part 4. 또 다른 우주, 그곳에 닿고 싶다 Part

푹 쉬다 오는 곳,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PARKROCHE) - 1. 숙소 및 방정보 [내부링크]

이제 코로나도 풀려가는 분위기에 날씨도 춥고 해서 동남아로 놀러 가려고 알아보았는데, 1) 가격도 많이 오르고, 2) 가격을 감내하고 예약을 걸었더니 Fully booked이라서 거절당했다. 국내 여행으로 눈길을 돌려서 '어디 갈까?'하고 알아보다가 겨울이니까 밖에 나돌아다니기보다는 '이 기회에 도심에서 벗어나 제대로 쉬고 오자! 그저 힐링~'을 테마로 정했다. 웰니스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곳은 바로 "정선 파크로쉬"이다. 여기에 가는 이유는 그저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쉬는 것도 있지만, 웰니스 프로그램도 운영되기 때문이다(숙박비에 포함되어 있으니 웬만하면 경험 삼아 서라도 해보자). 총 2편으로 나누어 정선 파크로쉬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1) 숙소 및 방정보 2) 부대시설+식사 "2) 부대시설+식사"가 궁금하다면 다음 글 또는 아래 링크를 타고 가면 된다. 푹 쉬다 오는 곳,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강원

푹 쉬다 오는 곳,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PARKROCHE) - 2. 부대시설+식사 [내부링크]

이번 글은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PARKROCHE) 2탄으로, 부대시설과 식사에 관한 내용이다. "1) 숙소 및 방정보"가 궁금하다면 이전 글 또는 아래 링크를 타고 가면 된다. 푹 쉬다 오는 곳,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9-12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15시 체크인, 11시 체크아웃 강원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9-12 033-560-1111 기본 정보는 이만하면 됐고, 이제 테마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후... 방정보보다 여기 내용이 훨씬 더 길겠는데?? 방도 방인데 이런 것들 이용하려고 파크로쉬에 방문하는 것이니ㅎㅎ 자~ 준비하시고~ 1. 로비 및 복도공간 등 엘리베이터는 4개인가 5개가 있다. 음... 이 정도면 성수기여도 투숙객 숫자에 비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웰니스 프로그램, 수영장, 자쿠지, 식당, 아뜰리에, 탁구, 헬스장, 도서관 등 실내 시설 이용이 많을

드디어 대한민국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된 애플 페이(Apple Pay) 등록 및 사용 후기(네이버 현대카드) [내부링크]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없어도, 한 번 사용하게 되면 헤어 나올 수 없는 편리함. 간편 결제! 우리나라에서는 삼성 휴대폰을 쓰는 사람들은 삼성 페이 때문에라도 휴대폰을 못 갈아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말 편리하다고 한다. 삼성페이는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모든 곳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교통카드 기능까지 다 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다 되는 아주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실 애플 페이가 삼성 페이보다 먼저 출시되었지만(애플 페이 2014년, 삼성페이 2015년), 애플 페이는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지원을 안 했기 때문에 출시가 안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나온 지 9년 만에 애플 페이가 우리나라에 2023년 3월 21일 일단 현대카드만 가능하게 출시되었다.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 측과 협의 중이라고 한다. 애플 페이(Apple Pay) 등록 절차 및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현대카드 준비 및 현대카드 앱 설치 애플 페이 출시 이야기가 작년 말부터 슬몃

잠실 롯데백화점 쫄깃한 우동맛집, 우동명가 기리야마 [내부링크]

강남역에 유명한 우동집인 우동명가 기리야마본진이 잠실 롯데백화점에도 있다고 해서 고고~ 식당 이름 자체가 "우동명가기리야마본진"인줄 알았는데, 강남역이 본점(?)이라 본진인 것 같고 잠실 롯데백화점은 두 번째로 연 곳이라 그냥 "우동명가 기리야마"이다. 우동명가 기리야마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백화점 11층 우동명가 기리야마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백화점 11층 매일 10:30~21:00 (15:00~16:00 브레이크 타임) 02-2143-7897 강남역 우동명가기리야마본진은 웨이팅이 기본이라고 해서 퇴근 후에 부랴부랴 잠실 롯데백화점으로 갔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의외로 빈자리가 많았다. 사실 백화점 폐점 시간이 평일에는 8시이다 보니까 7시쯤 되어서는 사람이 많이 오지 않는 점도 있는 것 같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11층 식당가 운영시간은 21시로 되어있다. 이렇게 지하부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1층인 식당가에 도착했다. 백화점은 에스컬레이터가 엘리베이터보다

드디어 네이버에서 내 블로그가 검색된다!! 블로그 전체 글 미 노출 해결 후기 [내부링크]

네이버 블로그에 첫 글을 10년 전쯤에 올렸다가 한동안 안 하다가 2달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네이버에서 검색해도 내 글이 전혀 진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는데, '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그런가 보다'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글을 업로드하였다. 대충 일주일에 3~5개 정도는 꾸준히 2개월을 올렸는데, 아직도 네이버 블로그에서 검색이 안 되는 것이었다... 1) 제목을 그대로 다 처넣어도 2) 음식점에 장소 태그를 걸어도 안 나온다... 그런데 Daum, Nate, Zum에서는 검색이 된다. 후... 이쯤 되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나는 네이버 블로그를 하는데, 왜 정작 네이버에서는 검색이 안되고 다른 사이트에서는 검색이 되냐는 말이다... -_- 언젠가 되겠지... 나오겠지 하는 희망도 점점 지쳐갈 때쯤 안되겠다 싶어 연관 검색어로 열라 검색을 했다. 내가 못 찾는 건지 아니면 진짜 검색이 안되는 건지를 판단하기 위해 누락 확인 사이트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5주 차] 임신 테스트기 사용(진해지다가 연해지다가 다시 진해짐), 피검사, 초음파검사, 임신확인 및 맘편한 임신 원스톱 신청까지 [내부링크]

아직은 남편의 입장, 예비 아빠의 입장에서 임출육 콘텐츠를 작성해 보고자 한다. 육아 콘텐츠를 작성할 때쯤은 "예비"라는 말은 빠지겠지만ㅎㅎ 아이를 가지려고 생각을 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산전 검사. 병원에서 여러 가지 항목을 유료로 해도 되고, 지자체 보건소에서도 각종 사업을 하고 있다. 아이를 가지기에 엄마-아빠의 몸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을 하고, 가지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하는 것이 좋다. 1) 산전 검사('22년 가을) 서울시의 경우 임신출산 정보센터에서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이라는 항목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seoul.go.kr) 지자체별로 신청 방법, 시기 등이 상이하므로 속해있는 시, 군, 구 보건소에 알아보는 것이 좋다. 참고로 보건소 검사는 신청한다고 바로 되는 것이 아니고, 보통 1개월 이상 대기해야 한다. 서울시 성동구의 경우 왕십리역 근처에 있는 성동구 보건소에서 실시하게 되는데, 남자의 경우 보건소에서 모든 항목이 다

입덧 캔디 임신 캔디 포지타노 레몬 캔디, 올리브영에서 재고 확인 가능 [내부링크]

임신 초기(12주까지)에 많이들 겪는 현상이 바로 입덧이다. 입덧은 전에 임신 여부를 확인할 때 사용했던 hCG(임테기도, 피검사도 이 수치로 임신 여부를 판단한다)가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hCG는 임신 초기에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임신 4~5주 차부터 해서 길게는 16주 차까지도 입덧 증세를 겪을 수 있다. 입덧을 완화시키는 약(디클렉틴장용정 등)도 있으나, 먹으면 많이들 졸려 하고 또 약이기 때문에 처방을 받아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그 외에 많이들 시도하는 것이 이온음료(포카리스웨트, 게토이)도 마셔보고, 레몬 캔디(포지타노 레몬 캔디)도 효과가 좋다고 하여 많이들 찾는다. 당연히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되는 건 알지만, 급히 사야 할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서술하고자 한다. 먼저 포지타노 레몬 캔디는 이렇게 생겼다. 편의점에도 팔고, 올리브영에서도 판다. 그럼 모든 편의점, 올리브영에 가면 다 있느냐? 그건 아니다. 그럼 나올 때까

[7주 차] 상왕십리 신당 토요일 공휴일 일요일 산부인과 입덧약 처방, 더드림산부인과 / 왕십리역 참약사 지안약국 [내부링크]

입덧이 너무 심해져서 밥도 못 먹겠고, 울렁거리고, 어지럽고, 무기력하다고해서 결국 급히 입덧약 처방을 받기로 결정했는데, 문제는 일요일이라는 점이다. 토요일은 그래도 산부인과에서 오전 진료를 보는 곳이 많은데, 일요일 진료하는 곳을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진료하는 곳을 찾는다고 해도 문을 여는 약국이 있을까? 문을 여는 약국이 있어도 입덧약을 판매할까? 이 모든 의문을 가지고, 하지만 해결해야 했기에 열심히 검색을 하기로 한다. 1) 산부인과 방문(신당역 근처) 그러던 중 오오...!! 일요일 진료하는 곳을 발견! 다행히도 신당역 근처에 있다. 더드림산부인과의원 서울 중구 다산로36길 11 02-2238-2211 월~금 09시~20시 토 09시~16시 일 10시~15시 주차 가능 더드림산부인과의원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36길 11 홈페이지도 있으며, 링크는 다음과 같다. [더드림산부인과] 방문을 환영합니다. (the-dream.kr) 신당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린

충무로 평양냉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필동면옥 [내부링크]

옛날에는 평양냉면이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고, 심지어는 걸레 빤 맛 아니야?라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였는데... 이제는 고깃집에서 먹는 후식 냉면이 아니고서야 제대로 된 냉면을 먹을 때는 평양냉면"만" 먹는다ㅎㅎㅎ 평양냉면 집을 다양하게 가보진 못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청량리역 근처에 있는 #경동시장평양냉면 이고(여기가 인생 평냉 맛집이다), 가장 많이 간 곳은 그나마 내 기준에서 접근성이 좋은 #능라도강남점 이다. 필동면옥 이야기는 전에도 들어봤었는데, 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가 지도를 보니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바로 방문!! 주차가 귀찮아서 버스를 타고 갔다.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는 4~5분 정도 소요된다. 필동면옥 서울특별시 중구 서애로 26 필동면옥 월~토 11:00~20:30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서울 중구 서애로 26 02-2266-2611 필동면옥은 번호표를 뽑는 방식이 아니고, 저렇게 밖에 줄을 서서 대기해서 들어가

코엑스 삼성역에서 칼국수가 당길 때, 명동칼국수 [내부링크]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날씨가 차서 따뜻한 칼국수가 생각나서 퇴근길에 들렀다. 코엑스 지하에 있다고 나와서 삼성역 쪽에서부터 걸어갔는데, 완~전 반대편에 있어서 봉은사역에서 갔으면 금방 갔을듯...ㅎㅎㅎ 지도를 다시 보니 위치가 봉은사역 근처에 찍혀있다ㅎㅎ 명동칼국수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24 어렸을 적에는 명동칼국수 전체가 전국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 이젠 거의 일반명사처럼 쓰이는 듯하다. 네이버에서 이 근처에서 "명동칼국수"로 검색해도 4~5개가 나온다. 명동칼국수 매일 10:30~22:00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24 02-6002-6533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옆에 일본 음식점인 쇼군이 있다. 바깥에 대표 음식으로 나와있는 것이 사골칼국수와 사골얼큰칼국수인 것을 보고, 사골 베이스의 국물 맛을 기대하고 들어간다. 가게 내부에 자리가 엄청 많다. 평일 저녁 7시쯤 방문했으나,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주로 점심에 직장인들이 많이들 찾는 듯하다. 코엑

정선 파크로쉬 근처 숙암리 닭볶음탕 한식집, 맛있네 맛있어 [내부링크]

힐링을 위해 정선 파크로쉬에 갔는데, 호텔식 말고 뭔가 현지식(?) 음식을 먹고 싶어 검색하다가 바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식당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파크로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된다. 산책 삼아 걸으면 딱 좋다. 단, 밤에는 불빛이 없어 조금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다. 맛있네 맛있어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오대천로 631 맛있네 맛있어에 닭볶음탕을 먹으러 가려고 파크로쉬를 나서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참고로 닭볶음탕은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한 30분 정도 걸리므로,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자. 6시쯤 방문하기 위해 5시 30분쯤 전화로 닭볶음탕(1~2인분)을 예약했다. 파크로쉬를 나와 오른쪽으로 조금 걷다 보면 건물이 한 채 보인다. 주차는 여유롭게 할 수 있으므로, 파크로쉬에서 차를 가져와도 된다. 맛있네 맛있어 강원 정선군 북평면 오대천로 631 0507-1318-8873 매일 11:00~20:40 (20:00 라스트 오더,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CC 2023 1~3주 차 학습 후기(맛있는 디자인 스터디 11기) [내부링크]

예전에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스터디를 통해 익혔는데, 한동안 안 쓰다 보니 진짜 기억이 거의 안 나고 기본적인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다시 스터디를 신청하게 되었다. 일단 스터디를 위해서 당연히 책부터 먼저 구매!!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CC 2023 저자 빨간고래,윤이사라 출판 한빛미디어 발매 2023.01.31. 포토샵이랑 일러스트레이터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해 본다. [1주 차] 포토샵 기본기능, 선택하기, 이동/변형/회전하기, 자르기, 분할하기 + 개체 선택 도구 활용 이번 주는 포토샵과 친해지는 주간으로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책을 펴고 차근차근 하나씩 따라 해 본다. [월요일] 포토샵 기본 기능 19가지, 선택하기 1일차인 월요일에는 기본 기능을 쭉 익혀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아지 사진을 불러오고, 이미지 크기 조절, 캔버스 크기 조절, 돋보기, 선택 도구를 사용한 후, 배경을 합성하였다. 다음으로는 불필요한 부분 제거, 화면

삼성역 선릉역 코엑스 근처 책 읽기 좋은 대형카페,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 [내부링크]

테헤란로 근처에 마땅히 책을 읽을만한 대형 카페가 잘 없다. 근처에 도서관을 검색해 보아도 딱히 없고, 그렇다고 스터디 카페(토즈, 커피랑도서관 등)를 가자니 시간제로 딱딱 끊는 건 내키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지난번에 소개한 코엑스 뒤쪽에 북앤레스트가 있지만, 영업시간이 아주 길지 않을뿐더러 카페 자체가 큰 편은 아니어서 다른 분위기의 대형 카페를 찾는다면 이번에 소개할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은 당연히 포스코센터 안에 있다. 제목에 선릉역 삼성역 코엑스를 다 써놓은 이유는 당근 저 세 곳 모두 가깝지 않기 때문이다ㅋㅋㅋㅋㅋ 선릉역 1번 출구에서 8분, 삼성역 4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소요된다. (아 10분 이내면 가까운 건가??)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40 1층 포스코센터 앞에서 바로 테라로사 카페를 볼 수 있다. 오른쪽 1층에 책이 엄청 꽂혀있는 곳이 바로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이다. 조금 더 가까이서

서울 강북 광진구 중곡동 노터치(노브러시) 자동세차, 정해네트웍스 일진주유소 [내부링크]

자동차를 사면 돈 먹는 하마라고들 한다. 차 값 빼고도 차를 살 때부터 취득세를 내야 하며, 매년 자동차세와 보험료는 기본. 거기에 유류비와 소모품 값을 비롯한 유지관리비 등등...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돈이 비싸진 않지만 귀찮은 세차! 물론 세차를 취미 삼거나 혹은 더러워진 차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을 즐기는 분들도 종종 보곤 하지만... 셀프로 손 세차하면 제일 좋긴 한데 너무 귀찮고 힘들고, 돈 내고 손 세차 맡기자니 비싸고 번거롭고, 자동세차를 하자니 차에 흠집 난다고 하니... 이런 고민을 계속하면서 시간이 흘러 차는 점점 더러워져 가고... 아... 세차를 하긴 해야 하는데 너무 귀찮다. 그러던 중에 '노터치 자동세차'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바로 검색!! 노터치 자동세차란 물을 고압으로 쏴서 세차를 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여태껏 자동세차하면 기계 안에서 '물 쏘고, 세제 쏘고, 솔 돌아가고, 물 쏘고, 말리고, 나오면 쓱 닦아주고'의 절차만 생각했었는데, 노터치 세차라.

상왕십리역 센트라스 베트남 음식점, 포레스트(PHOREST) [내부링크]

널찍하고 여유 있는 베트남 쌀국수집, 포레스트 같은 동 지하에 미분당이 들어오기 전에는 쌀국수집은 여기밖에 없었는데, 아주 강력한 경쟁자가 생겨서 타격을 입은 것 같다. 나도 사실 미분당 쌀국수를 경험한 이후에 다른 쌀국수는 잘 들어오지 않는다. 심지어 가격도 미분당이 더 저렴하거나 비슷해서 쌀국수만 조용히 먹을 거면 미분당을 찾는다. 그럼에도 이곳을 찾는 이유는 미분당에는 없는 메뉴를 먹기 위함이며, 좀 여유롭고 떠들면서 음식을 먹고 싶어서다. 포레스트는 센트라스 J동 상가(127동)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베트남 쌀국수집 이름에 PHO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프랜차이즈인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다. 포레스트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410 센트라스 J동 130호 (하왕십리동,센트라스) 밖에서 본 모습이며, 여기 안쪽으로 들어가면 입구가 나온다. 포레스트의 입구이다. 배달기사가 픽업을 기다리고 있다. 매장 안의 모습이다. 테이블이 꽤나 많으며, 지난 몇 년간 여러 번 갔었는데 갈

해리포터 세계관의 오픈월드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Hogwarts Legacy) 엔딩 후기 [내부링크]

해리포터 덕후는 아니지만, 그래도 영화 8편을 모두 보고 또 겨울이 되면 집에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해리포터 관련 음악을 들어온 내게 귀가 쫑긋할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그 소식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호그와트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 나왔는데, 뭔가 대작 삘이다"라는 것이었다. 여태껏 해리 포터를 활용한 게임은 여러 가지가 나왔지만 거의 모두 출시와 함께 기억 속으로 잊혀갔다. 아니, 해보기도 전에 '아... 저건 좀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지도 않았었다. 이번에도 같은 기대(?)를 가지고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게임 유튜버들이 하는 것을 보고 재미있어 보여서 충동적으로 구매를 해버렸다. PC, PS5, XSX는 2월에 출시되었고, PS4와 XBO는 4월에,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는 무려 7월에 출시된다. 후기를 보니 PC판은 최적화가 엉망이라 웬만하면 콘솔로 하라고 했는데, 집에 닌텐도 스위치밖에 없어서... 7월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바로 질렀다. PC판은 Steam에서 실행이

인터넷으로 자동차 명의이전하기 [내부링크]

이 시대의 필수품이지만, 어떤 면에서는 사치품으로 간주되어 세금을 많이 내고 있는 자동차. 대중교통이 발달되지 않은 곳에서는 자동차가 필수품인 건 맞지만, 아주 비싼 고오급 차들을 보면 사치품인 것 같기도 하다. 잡설은 여기까지만 하고, 오늘은 자동차 명의이전을 인터넷으로 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알아보고 싶어서 알아본 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 인터넷으로 하게 되어 후기 겸 남겨본다. 보통 자동차를 내 거로 만드는 방법은 1) 신차 구매, 2) 중고차 구매, 3) 직계존비속 구매(또는 증여 또는 상속) 일 것이다. 엄밀히 따지만 3)번은 2)번의 특수한 경우이며, 자동차 명의이전 시 양도인과 양수인 관계가 직계존비속인지 아닌지 체크하는 항목이 있다. 나의 경우도 그렇고, 이 포스팅을 보게 될 분들은 주로 가족 간 자동차 명의이전을 하실 분들이므로, 딱 여기에만 포커싱 하려고 한다. 자동차 인터넷 명의이전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① 준비물 양도인(차를 주는 사람) - 공인인증서(공동인증

[도서리뷰]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내부링크]

최근 들어 BCI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보곤 한다. (나는 최근인데, 이쪽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던 사람들은 10년도 더 된 이야기이겠지만...) BCI란 Brain Computer Interface의 약자로 우리말로 옮기면 "뇌 컴퓨터 접속(뇌-컴퓨터 인터페이스라고 부르기도 한다)"이며, 말 그대로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서 뇌에서 하는 생각을 컴퓨터로 읽어내거나, 거꾸로 컴퓨터(기계)에서 뇌로 신호를 주어 뇌에서 일어나는 무언가(생각, 인지 등)를 하게 하는 엄청난 기술이다. 이와 관련하여 한양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임창환 교수님이 쓴 BCI 입문서를 읽게 되었다. (조금 더 정확하게는 뇌공학 입문서가 맞는 말인 것 같다.) 뇌를 바꾼 공학, 공학을 바꾼 뇌 저자 임창환 출판 MID 발매 2023.01.18. 이 책은 2015년에 나온 초판 내용을 업데이트하여 다시 낸 개정판이다. 모든 기술이 그렇든 뇌와 관련된 기술(뇌공학)도 빠르게 변

선생님 정년퇴직 선물, 순금열쇠(황금열쇠) [내부링크]

고등학교 2, 3학년 때 담임을 맡으셨던 선생님께서 시간이 지나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 되시고, 어느덧 정년퇴직을 하시게 되셨다. 2003년에 처음 담임을 맡으셨으니 벌써 딱 20년이나 지난 셈이다. 진짜 세월이 빠르다. 고등학교 때 다른 선생님들이 정년퇴직을 하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막상 담임선생님께서 정년퇴직을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정년퇴직하시는데 뭐라도 해드려야지 하는 생각에 감투를 쓰고 있기에 뭐가 좋을지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교사의 정년퇴임은 만 62세이다. 교수는 65세. 근거는 댓글 참고) 먼저 네이버에 찾아본다. 1. 감사패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유리 혹은 금속으로 된 감사패. 너무 밋밋하지 않은가... 게다가 감사패는 학교에서 만들어주실 것 같다. 가끔은 나무로 만든 것도 있는데, 그거나 그거나... 2. 3D 피규어 이것은 음... 뭔가 좀 있어 보인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가족이

선릉역 주변 모임공간, 회의실, 토즈(TOZ) 선릉점 [내부링크]

선릉역 근처로 회의는 잡아야겠고 아주 소규모 모임은 아니라 적당한 크기의 회의실이 필요한데, 또 많은 사람들이 알기 쉽고 오기도 편한 곳이 어디 없을까? 라고 고민을 하고 열심히 인터넷 검색을 했다. 검색어는 "선릉역 회의실". 꽤 많은 공간이 나온다. 인원 규모, 날짜, 접근성 등을 모두 만족하는 곳이 한 군데밖에 없다. 그곳은 바로 토즈 선릉점! 토즈 워크센터 선릉점하고 헷갈리면 안 된다. 건물도, 콘셉트도 다른 곳이다. 토즈 선릉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0길 14-8 세왕개발빌딩 9층 0507-1424-0113 월~금 09:00~21:00 토 09:00~18:00 일 10:00~18:00 토즈 선릉점은 선릉역 1번, 2번 출구에서 5~7분 정도 걸린다. 물론 입구가 약간 찾기 어려워서 한 10분은 두고 가는 것이 좋다. 토즈 선릉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0길 14-8 세왕개발빌딩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에 내리면 바로 마주하게 되는 팻말이다. 저 방향(오른쪽)에 카운터

겨울에는 장칼국수 맛집, 평창 진부 평양메밀막국수 [내부링크]

서울에서 파크로쉬를 가려면 영동고속도로 진부 IC를 빠져나와서 가야 한다. 파크로쉬에 들어가기 전에 보통 평창 진부읍에서 식사를 많이들 하고 가는 것 같아 이것저것을 찾아보던 중 갑자기 메밀막국수가 당겨서 방문하게 되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그것은!! 평양메밀막국수 강원 평창군 진부면 진부중앙로 62-4 033-335-7426 평양메밀막국수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진부중앙로 62-4 어차피 대부분 차를 타고 방문을 할 테니 미리 겉모습을 봐두는 것이 좋겠다. 평양메밀막국수는 가게가 골목 안쪽에 있어서 저 노란 간판을 보고 찾아가면 된다. 주차를 어디에 하지? 하고 안쪽을 바라보니... 주차를 하기 어렵게 생겼다. 그리하여 조금 더 이동하여 다리 근처 갓길에 주차를 하고 한 3분 정도를 다시 걸어왔다. 전화번호는 033-335-7426이다. 네이버에는 안 나온다. 정면에 보이는 것이 문이고, 왼쪽이 화장실(남, 여 따로)이다. 식당에 들어가면 정면이 주방이고 오른쪽이 손님

성수 뚝섬 서울숲 분위기 좋고 조용한 북 카페, 세이버앤페이버 [내부링크]

왕십리에서 멀지 않은 곳의 북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곳이다. 많은 북 카페들이 대형이거나 프랜차이즈화 되어 있는데, 이곳은 사장님께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 또는 수인분당선 서울숲 역에서 도보로 7~8분 정도 걸린다. 월요일에는 휴무이며, 일요일에는 두 시간 일찍 닫으니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가야 한다. 세이버앤페이버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28 화~토 10:00~20:00, 일 10:00~18:00 월 휴무 세이버앤페이버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28 경일중학교 바로 맞은편에 있으며,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혹시 눈에 잘 안 띈다면 1층에 위치한 경동오토바이 또는 ELLO 간판을 찾으면 된다. 2층으로 올라가는 1층 현관 오른쪽을 찍은 사진이다.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보이는 스마일이 반겨준다. 매장 안의 사진이다. 책장 및 여러 군데 책이 비치되어 있으며, 테이블은 7개 정도 있다. 화면 왼쪽이 창가 자리이며 2개 테이블이 있다. 화이트 & 우드

길을 잘 알아야 찾아갈 수 있는 코엑스 삼성역 뉴욕 버거, 쉐이크쉑(Shake Shack) 코엑스점 [내부링크]

퇴근길에 코엑스에 들러 뭘 먹을까 하다가, 쉐이크쉑 버거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찾아 나섰다. 아 요새 햄버거를 자주 먹게 되는구먼~ 먹기도 전부터 기대가 된다. 쉐이크쉑 코엑스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삼성동) 코엑스몰 지하 1층, 메가박스 코엑스점 내 10:30~22:00 쉐이크쉑 코엑스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삼성동) 코엑스몰 지하 1층, 메가박스 코엑스점 내 그.런.데!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니?? 일단 코엑스몰 Food&Beverage 지도를 찾아본다. 음... 안 보이는데?? 그럼 다음에 전자 지도를 찾아본다. 아... 여기도 안 나오는데? 그런데 네이버를 찾아보면 분명 계속 다녀왔다는 블로그 글도 보이고, 네이버 지도 및 카카오 맵에도 분명 코엑스 지하 1층에 있다고 나온다. 아... 뭐야 이거 어디에 있는겨!! 그렇게 코엑스 안을 헤매다가 메가박스 쪽에 있다는 정보를 접수하고 일단 그쪽으로 간다. '어? 안 보이는데?'라고 생각하던 찰나, 오 저

[도서 리뷰] 지식채널 X 생각의 힘 [내부링크]

거의 10여 년 전부터 지식채널 e 시리즈를 책으로 계속 읽어오다가 한동안 뜸해서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검색해 보니 요 몇 년 사이에 책을 많이 출판하여 틈날 때마다 읽고 있다. 이번 책은 '생각의 힘'을 주제로 쓴 책이다. EBS 지식채널 × 생각의 힘 저자 지식채널e 제작팀 출판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발매 2021.07.10. 크게 '읽기, 쓰기, 사색하기, 질문하기'의 4개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Part 1. 읽기 / 호모부커스, 나는 읽어야 산다 Part 2. 쓰기 / 호모파베르, 내 삶의 도구는 '글'이다 Part 3. 사색하기 / 호모사피엔스, 나의 생존 전략은 생각의 힘 Part 4. 질문하기 / 호모콰렌스, 질문없는 A+ 인생을 사는 당신에게 목차를 보는 순간 중학교 1학년 때인가, 국어시간엔가 접했던 '효과적인 독서의 방법'이라는 주제의 글이 생각난다. "훑어보기 → 질문하기 → 자세히보기 → 되새기기 → 다시보기" 시험 문제에 나온다고 친구들하고 앞 글자만 따서

고추냉이 김밥과 닭강정 맛집, 오토김밥 왕십리뉴타운점 [내부링크]

서울숲 역에 있는 오토김밥이 집 근처에도 생겼다길래 주말을 맞아 냉큼 달려가 봤다. 김밥집이니 당연히 김밥은 괜찮을 거, 닭강정이 맛있다고 한다. 그동안 마녀 김밥을 주로 애용해오던 나에게 새로운 종류의 김밥을 먹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ㅎㅎ 오토김밥 왕십리뉴타운점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410 B동 1층 106호 02-2281-0110 월, 수~일 09:00~20:00, 화요일 휴무 공휴일 10:00~20:00(모든 공휴일인지 확인 필요) 브레이크 타임 15:00~16:00 브레이크 타임에 유의해야 한다. 김밥집이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 오토김밥 왕십리뉴타운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410 B동 1층 106호 오토김밥 왕십리뉴타운점은 은하수 거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국수나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개점한지 얼마 안 되어 밖에 축하 화분들이 놓여있다. 조금 더 정면에서 찍은 사진이다. 밖에 테이블 2개가 있으며,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키오스크가 있다. 입구의 키오스크이다.

합정역 망원역 근처 책 읽기 좋은 북 카페, 카페꼼마 합정 [내부링크]

비교적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공간을 찾아 여기저기를 찾아 헤매다 보면 그래도 믿고 가는 장소 또는 믿고 가는 브랜드가 생기기 마련이다. 적어도 나에게 카페꼼마는 그런 공간이다. 누가 조용히 하라고 한 것도 아닌데, 와있는 사람 대부분이 그래도 조용히 있는 편이다. 사실 카페꼼마를 나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북카페로 소개하지만, 카페꼼마가 추구하는 방향은 복합문화공간이다. 단지 카페꼼마를 세운 곳이 출판사인 문학동네라는 점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 카페를 북카페라고 생각하게 하는 것 같다. 최초에 카페꼼마를 만들 때는 북카페로 출발했는지도 모르겠다. 카페꼼마 합정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포은로 49 카페꼼마 합정점은 합정역에서도, 망원역에서도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역세권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그래도 날씨 좋은 날은 골목길을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어느새 카페꼼마 건물을 발견하게 된다. 이 건물의 대부분이 카페꼼마이다. 대부분이라고 이야기한 것은 중간에 3~4층이 오피

선릉역 수제 햄버거, 바스버거(Bas Burger) 선릉점 [내부링크]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햄버거를 적게 먹게 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입맛이 변하긴 하는데... 뭐랄까 조금 더 고급스럽게 변한다고나 할까? 그래서 햄버거도 점점 더 비싼 것을 찾게 된다. (이상하게도 맥날 상스치는 접근성 때문인지 생각보다 자주 먹게 된다ㅋㅋㅋ 맥날에 꽤나 목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맥날 가면 90%의 확률로 상스치를 시켜먹으니ㅎㅎ) 이번에 리뷰하는 바스버거는 점심시간에 종종 간 적이 있는 곳이다. 저녁에 가서 맥주랑 함께 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저녁에 가본 적은 없다. 바스버거 선릉점 서울 강남구 삼성로85길 39 가리온 지상 2층 2호 02-554-6653 월~목 11:00~23:00(브레이크 타임 15:00~16:30) 금 11:00~23:00(브레이크 타임 14:30~16:30) 토~일 11:00~21:00(브레이크 타임 15:00~16:30)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즉, 식사시간이 지난 애매한(?) 시간에는

대전 신탄진 목상동 가정식, 오직 점심에만 먹을 수 있는 모들식탁 [내부링크]

이번에 방문한 곳은 신탄진역에서 차로 10분도 채 안 걸리는 거리에 있는 가정식 백반 집이다. 위치는 목상 체육공원과 을미기공원 사이에 있는데, 주변에 상업시설이나 공장지역이 밀집되어 있는 곳도 아닌데 점심시간에 사람이 많다. 왜 많은가 했더니 오직 점심 장사만, 그것도 일요일에는 영업을 안 하는 곳이었다. 두둥! 모들식탁 대전 대덕구 대덕대로1448번길 117 1층 0507-1385-0677 월~토 11:00~14:00, 일요일 휴무 무선인터넷 모들식탁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덕대로1448번길 117 1층 밖에서 보면 깔끔한 외관으로 금색으로 모들식탁이라고 쓰여있다. 원래 주변 거주자가 아니고 멀리서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차를 가지고 오는 것이 좋다. 주차는 바로 앞에는 어려워 보이고, 조금 더 남쪽으로 직진해서 갓길에 주차하면 된다. 영업시간이 진짜 하루 3시간이며, 일요일에만 휴무라고 쓰여있다. 공휴일에도 영업을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떤 곳이길래 하루 3시간만 음식을 파실까?

[도서 리뷰] 애덤 스미스가 들려주는 국부론 이야기 [내부링크]

'애덤 스미스'하면 떠오르는 말은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이며, 이 말은 국부론(The Wealth of Nations)에 나온다. 학창 시절 경제 시간에 많이 들어본 내용으로, 국가가 굳이 시장에 간섭하지 않아도, 시장 참여자들이 각자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활동하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만족스러운 거래를 하게 되는데, 이를 유지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것이다. '그냥 가만히 놔두면 된다.' 정도로 보이는데, 국부론에서의 애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은 이런 의미보다는 '개개인의 이기적인 영리활동이 결국 공익을 증진시킨다'라는 의미에 가까우며, 후대에 시장가격과 결부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국부론이 '보이지 않는 손' 이야기만 하고 있는 것인지, 왜 유명한 책인지 아주 알기 쉽게 쓰인 책을 찾다가 이 책으로 결정하였다. 국부론 이야기 저자 박주헌 출판 자음과모음 발매 2011.08.11. 이 책의 분류(교보문고)를 보면 초등학교 고학년을

상왕십리역 추어탕과 뼈해장국이 먹고 싶을 때, 산수골추어탕감자탕 [내부링크]

겨울 주말에 뭐 먹을까 하다가 뜨끈한 추어탕이 당겨서 방문했다. 예전부터 산책 다니다가 '언젠가 가봐야지~'라고 한 곳인데 이번에 드디어 입장~ 위치는 정말 찾기 쉽다. 상왕십리역 4번 출구 진짜 바로 앞에 있다. 출구에서 나와서 뒤로 돌면 바로 보인다.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 주차장이 있다고 하는데, 어느 쪽인지 잘 모르겠다. 산수골추어탕감자탕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31가길 31 02-2298-5111 매일 07:30~22:00 산수골추어탕감자탕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31가길 31 입구 옆에는 식사하고 나와서 후식 커피를 마시는 공간(파라솔+테이블 2개)이 있다. 매장에 테이블은 16개 정도 있는 것 같고, 주방 바로 옆으로 룸도 있다. 입구에서 안쪽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이고, 이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에 룸(2테이블, 좌식 아님)과 안쪽 공간(7테이블), 오른쪽에 4테이블 정도가 더 있다. 주말 점심인데도 사람이 꽤나 많다. 젊은 사람들보다는 나대가 있는 분들이 좀 더 많았긴 했지

머리카락, 구석구석 청소하기에 적당한 무선 핸디청소기, Baseus(베이스어스) H5 [내부링크]

집에서 주로 청소는 로봇청소기가 하며, 주기적으로 유선청소기와 물걸레로 집안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화장실 안은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못하며, 유선청소기를 연결해서 화장실까지 가지고 들어가기도 힘들고, 구석구석 청소가 어려워서 핸디청소기를 열심히 알아보기 시작하였다. 특히, 눈에 보이는 머리카락을 제거하기 위해 부직포, 돌돌이 밀대, 박스 테이프 등을 사용했으나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그나마 롱 핸들 돌돌이 테이프가 제일 편하긴 하지만, 구석구석 청소는 안된다.) 수많은 브랜드와 제품을 검색한 결과, 샤오미 무선 핸디청소기(3세대)로 구매 직전까지 갔다가 베이스어스(Baseus) H5 청소기로 최종 결정. 베이스어스(Baseus) H5 무선 핸디청소기로 결정한 이유는 배터리 용량이 조금 더 많고(2,500 vs 2,000), 분당 회전속도가 조금 더 많으며(12만 vs 8만, 무슨 큰 의미가 있나 모르겠다), 거치대가 제공되고, 가격이 더 쌌기 때문(3.8만 vs 5.4만)이

삼성역 코엑스 근처 조용한 북카페 북앤레스트(BOOK AND REST) [내부링크]

코엑스 근처 카페는 당연히 사람이 많고 붐비는 곳이라고 생각했었고, 실제로 방문한 많은 곳들이 그러한 곳이었다. 코엑스에 갈 때 주로 가던 곳은 로네펠트티하우스 삼성점이었는데, 예전보다 사람이 더 많아지고 컨셉도 약간 더 분주하게(?) 바뀐것 같아서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정착을 못하고 있었다. (예전에는 갈 때마다 소개팅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 요샌 잘 안보인다) 그러다가 발견한 북카페 두둥... 게다가 위치도 코엑스에서 엄청 가깝네! 상호명 그대로 책과 쉼이 있는 곳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북앤레스트 서울 강남구 삼성로104길 22 예림빌딩 1층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53 예림빌딩 1층) 0507-1341-2356 월~금 11시~20시 / 토~일 12시~20 단체석,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북앤레스트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104길 22 예림빌딩 1층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53 예림빌딩 1층) 조용하고 좋겠구만~ 물론 북카페이기 때문에 대화는 가급

상왕십리역 곱창이 생각날 때, 왕십리한양곱창 [내부링크]

즐거운 금요일 퇴근길~ 날씨도 추운 게 곱창과 소주가 당긴다. '아~ 어디로 갈까' 하다가 집 근처에 "왕십리한양곱창"으로 결정!! 이 자리는 예전에 떡볶이집인 "아딸" 자리였는데, 어느새 곱창집이 생겨있었고 '아 언젠가 가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만 있었는데 그게 오늘인 거다. 찾기는 아주 쉽다. 상왕십리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왕십리역 방향)으로 아주 약간만 가면 바로 코너에 보인다. 바로 옆에 피자스쿨이 있다. 왕십리한양곱창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357 1층 0507-1330-2831 영업시간 월~토 16:00~22:30, 일요일 휴무 포장 가능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10시 반 까지로 점심 장사는 하지 않는다. 왕십리한양곱창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357 1층 문을 열고 들어간다. 문에 영업시간이 적혀 있다. 내부에 테이블은 4인석 5개가 있다. 테이블 수가 적기 때문에 웨이팅 리스크가 약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와서 드시기보다는 포장을 주로 해가시는 것 같아 보

경기 파주 헤이리 북스테이, 모티프원(Studio Mirror) [내부링크]

내가 놀러 가서(?) 집이 아닌 곳에서 자는 경우는 보통 - 가성비 숙박(잠만 자고 놀러나간다) - 럭셔리 숙박(부대시설 다 이용해서 뽕을 뽑는다) - 휴식형 숙박(아무것도 안 한다, 때로는 럭셔리 숙박의 형태랑 합쳐지기도 한다) 정도이다. 이번에는 휴식형 숙박을 하면서도 책 읽기에 좋은 환경이 주어진 곳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곳이다. 이곳저곳 정보를 찾아보면서 알게 된 사실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북스테이를 하고 있었으며, 관련된 숙박시설도 많다는 것이다. 모티프원(Motif1)은 헤이리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징은 공용공간에도 책이 엄청 많고, 방 안에도 책과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이 많다. 보통은 본인들이 읽을 책을 들고 갈 텐데, 책을 다 읽거나 다른 책을 읽어보고 싶을 때 한 번 둘러보면 좋다. 아래는 공용공간을 찍은 사진이다. 모티프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38-26 0507-1381-0902 객

스타필드 고양 근처 브런치 카페 아이라이크마운틴 [내부링크]

스타필드에 갔을 때 여기를 들른다기보다는, 일산에 다녀올 때 또는 근처(서오릉 등)에서 식사를 하고 들르기에 좋은 곳이다. (솔직히 스타필드에 일단 들어가면 나와서 어딜 가기가 귀찮아진다. 주말에 스타필드 고양은 들어가는 것 자체가 오래걸려서ㅎㅎ) 이날도 주막보리밥서오릉점에 들렀다가 소화시킬 겸 해서 카페에 들렀다. 아이라이크마운틴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2002번길 29 0507-1390-2247 매일 10:00~19:00 화장실 내부, 주차 가능 아이라이크마운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2002번길 29 대로변에서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면 겉면이 목재로 된 건물이 보인다. 골목길이 좁으니 차가 반대편에서 올 경우 잘 비켜주어야 한다. 사실 이 건물은 나무로 지었다기보다는 창고 또는 공장이었던 공장을 최대한 기존 구조를 살리면서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차린 곳 같다. 모든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강아지는 동반이 가능하다고 한다. 주차는 걱정 안 해도 될 만큼 뒤쪽

버스카드 찍히는 가성비 아이폰 맥세이프 카드지갑 카드케이스, 갤러플 [내부링크]

2022년 말부터 애플페이 출시가 임박했다는 글들이 여기저기 많이 나왔는데, 지금쯤 되니 3월에 나온다고 한다. 애플페이가 되더라도 버스카드까지 되느냐는 다른 문제라고 하는데, 어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애플페이를 통해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하려면 통신 규격(표준) 해결(?)과 그에 따른 단말기 교체 등 몇 가지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한다. 여태껏 아이폰을 계속 사용해 오면서 카드를 계속 들고 다녔고, 반지갑을 가지고 다니다가 카드지갑을 가지고 다니다가 이제는 맥세이프가 되는 카드지갑을 폰과 함께 또는 따로 가지고 다닌다. 처음에는 애플 정품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사용했었는데, 교통카드가 찍히지 않아 탈 때마다 카드를 살짝 꺼내서 찍다가 그것도 귀찮아서 별도의 카드지갑을 추가로 가지고 다녔다. (이럴 거면 맥세이프 카드지갑 왜 삼? → 간지나서) 그러다가 안되겠기에 교통카드 기능이 되는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몇 개 더 샀다. 오늘은 그중 하나인 갤러플 맥세이프 카

대전 탄방역 탄방동 돈까스(돈카츠) 맛집, 카츠고메이(소바 in 카츠) [내부링크]

대전에 먹을 것으로 유명한 곳이 빵집(성심당)과 칼국수이다. 칼국숫집이 정말 많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정작 아직 가보진 못했다. 언젠가 대전 칼국숫집 몇 군데를 가볼 일이 생기면 리뷰를 해야겠다. 이번에 간 곳은 탄방역 바로 앞에 있는 돈까스(돈카츠) 맛집이다. 지인 추천을 방문하게 되었으며, 점심시간에 조금만 늦어도 바로 웨이팅이 생긴다고 한다. 역시나 먹고 나올 때 웨이팅이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Very Good!! 카츠고메이(소바 in 카츠) 대전 서구 문정로48번길 52 042-483-3303 매일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15:30-17:30, 라스트 오더 14:30, 20:00 카츠고메이 대전광역시 서구 문정로48번길 52 대전 탄방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으며(진짜 바로 앞은 아니고 거의 바로 앞), 상호가 "소바 in 카츠"로 기재되어 있지만 여기가 "카츠고메이"이다. 네이버에 직접 "카츠고메이"로 검색해도 되고, "소바 in 카츠"로 검색해도 자동

[도서리뷰]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책 팔아서 먹고살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내부링크]

북스테이를 왔다가 진짜 우연히 책꽂이에서 발견한 책이다. 호기심에 펼쳐보았다가 단숨에 끝까지 다 읽었다. 무엇이 궁금했냐면 제목 그대로 작은 신규 서점으로 먹고살 수 있는지가 궁금해서였다. 나 역시 거의 책은 대형서점 또는 인터넷서점에서 구입하고 있는 편인데, 주된 이유는 가격(+적립)과 어떤 책이든 다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중고등학생때 서점을 방문하는 주 목적은 참고도서(문제집 등) 구매였고, 그 때까지만 해도 인터넷 서점을 그렇게까지 많이 이용하지 않을 시기라 동네에 중견(?)서점들이 많이 있었다. 대학생이 되면서부터 책은 구매해서 읽기보다는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는 대상이 되었다. 학교에 매일 갈 뿐더러 심지어 무료이고, 대학교 도서관은 아주 신간이 아닌 이상 대부분 대여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주변을 둘러보니 동네 영화관이 없어진것과 같이 동네 서점도 대부분 문을 닫아 없어져 있었다. 게다가 이제는 도서관까지 가서 책을 빌려 읽고 반납할 필요도 없이 전자책을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돈까스 이오카츠(25카츠) [내부링크]

합정쪽에 볼일이 있어 메세나폴리스 지하에 주차를 했다. 날씨도 춥고 밖에 주차장을 딱히 찾기도 귀찮아서 실내 주차장을 찾았는데, 입주민 입출구와 상가이용 입출구가 따로 있어 헷갈리지 않게 들어가야 한다. 안내표시가 잘 되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당황할 수 있으니 네비 안내를 잘 따르거나 초보운전이라면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메세나폴리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컬러풀한 우산이다. 상가 한가운데 있고 이 곳을 중심으로 둘레로 상점이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이오카츠는 메세나폴리스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라고 해서 천장이 막혀있는 지하는 아니고, 1층같이 생겼는데 실제로 위치는 1층보다는 낮은 곳이다. 등촌칼국수 맞은편쪽에 있다. 이오카츠(25카츠) 합정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45 메세나폴리스 B1층 02-325-2560 매일 11:00~22:00 주차 가능(메세나폴리스 지하주차장 이용) 25카츠 합정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45 메세나폴리스 B1층 이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근처 카페&바, 깊二(깊이) [내부링크]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근처에서 조용하고 적당한 규모의 카페 겸 술집 깊二 카페에 갈 때 보통 우리는 -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데 있거나(방문할 장소에서 가까이 있거나) - 카페 자체가 방문할 가치가 있거나 정도로 들어갈 카페를 결정한다. 이번에 간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근처 카페 깊二는 본래 메세나폴리스에서 시간을 보낼 곳을 찾다가 - 날씨가 추워서 메세나폴리스에서 가까우면서도 - 공간이 좁지 않은(개인적으로 넓은 카페를 좋아한다) 카페를 찾다가 발견하게 된 곳이다. 메세나폴리스 뒤쪽 홍익지구대 맞은편이라 찾기 쉬우며, 합정역에서 갈 경우 1, 2, 9, 10번 출구에서 가깝다. 깊二 서울 마포구 양화로11길 60 1층 0507-1426-4744 매일 10:00~24:00 깊이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1길 60 1층 카페 바로 앞에 입갑판이 세워져 있으며, 커피, 디카페인, 라테, 차, 디저트, 생맥주, 와인을 파는 곳이라고 나와 있다. 입구 근처에 자리를 잡았는데, 문하고 멀지 않은

[도서 리뷰] 지식채널 X 1인용 인생 계획 [내부링크]

예전에 지식채널 e가 한창 유행(?)할 때 영상도 보고 책도 보고 하다가 점점 책 출판이 뜸해져서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2020년부터 왕창 책이 출간되고 있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9권이나 나왔다. 그전까지 한 10년간 나온 책 권수하고 비슷해 보이는데...?? 이번 시리즈는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 "싱글"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EBS 지식채널 × 1인용 인생 계획 저자 EBS 지식채널e 출판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발매 2020.09.30. 큰 목차는 다음과 같다. Part 1. 싱글의 이유 Part 2. 싱글의 생존법 Part 3. 싱글의 마음 챙김 책이 2020년에 나왔으므로, 통계는 2019년 수치가 주를 이룬다. 시작은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가 존재한다는 말과 함께 2019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이용한다. 전체 1인 가구 가운데 - 20~30대인 청년층이 35 %, (책에는 39 %로 오타가...) - 40~50대인 중년층이 30.5 % - 60대 이상인

[도서 리뷰] 지식채널 X 기억하는 인간 [내부링크]

이번에 읽은 책은 지식채널 e의 기억하는 인간이다. 표지에는 HOMO MEMORIS라고 쓰여 있다. 책 표지를 보고 '인간의 어떤 기억에 관한 내용일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바로 페이지를 넘겨빠르게 목차를 살펴본다 기억하는 인간 저자 지식채널e 제작팀 출판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발매 2020.09.30. 총 4개의 파트로 되어 있으며, PART 1. 존재의 기록 PART 2. 선택의 기록 PART 3. 희망의 기록 PART 4. 우리의 기록 목차를 보고 든 생각은 '아 이게 유전적으로 또는 생물학적으로 인간이 기억을 어떻게 하고 이런 내용이 아니구나!' 역시 지식채널 e이다. 책의 첫 시작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생존한 장 아메리의 이야기이다. 혹독한 시간을 견뎌낸 것도 엄청 힘든 일인데, 잘못된 과거의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 트라우마를 감수하면서까지 증언자로 나서는 것이다. 증언 자체도 매우 어려운데, 그 증언을 부정하는 자들과 맞서 싸우기까지 해야 한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서울숲 근처 공부, 조모임, 수다 모든 것들을 다하기 좋은 카페 '코사이어티(cociety) 서울숲' [내부링크]

옛날부터 북카페를 여러 군데 다녔는데, 왕십리 근처에서는 괜찮은 북카페가 없어서 비교적 멀리(주로 합정-홍대-연남동) 다니곤 했다. 사실 한 10년 전에 홍대에 다산북스에서 론칭한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상수역 근처의 '빨간책방' 등 여러 군데를 다녔는데, 꼭 내가 자주 가는 곳들은 지금까지 영업을 안 하는지... ㅠ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그도 그럴 것이 책을 읽으려면 '조용하면서 오래 있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하는데, 임대료가 비싼 공간에 저런 비즈니스를 하려니 뭔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한때 리모델링을 거쳐 오후에는 카페, 저녁에는 바로 변신을 하였고 '빨간책방'은 독서모임이나 북토크 행사 등을 하였다. 요새는 그나마 '카페꼼마'가 여러 군데 생겨서 좀 다니곤 하는데, 예전에 다니던 북카페가 더 좋게 느껴진다. 예전의 북카페가 좋은 것인지, 예전 더 젊을 때(?)의 내가 그리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ㅎㅎㅎ 주말에 안 먼 곳 중에 어디

[도서 리뷰] 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 원 더 버는 블로그 부업 [내부링크]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를 더 잘하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결론적으로 이 책으로 인해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노오오오오력을 업무 말고 다른데 한다고?) 그렇다고 아직 부업으로 할 건 아니고, 꾸준하게 해보는 거 자체가 목표이다. 아직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또한 콘텐츠의 품질이 좋지는 않기 때문에 감사하게도 제한된 사람들만이 글을 봐주고 계시다. (감사합니다 꾸벅) 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 원 더 버는 블로그 부업 저자 김상은 출판 나비의활주로 발매 2020.09.25. 이 책은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1. 블로그 투잡/부업을 해야 하는 이유 Chapter 2. 블로그 부업,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Chapter 3. 블로그 부업, 본격 강의 Chapter 4. 이제 블로그를 직접 운영해 보자 Chapter 5. 블로그로 돈 버는 길은 무궁무진하다 Chapter 6. 눈길을 사로잡는 포스팅 공식 앞에서부터 뒤로 쭉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CC 2021 4~6주차 학습 후기 [내부링크]

일러스트레이터 스터디에 이어 포토샵 스터디도 6주간의 대장정(?)이 끝났다. 제법 손에 익어서인지 일러스트레이터보다는 약간 학습량이 적었던 것 같다. 물론 사진 합성을 위해서 디테일하게 누끼를 따른 작업에 상당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으면서... 이 책을 가지고 6주간 학습을 하였다. 물론 이 책은 스터디 시작 전에 찍은 사진이라 매우 깨끗하고, 현재는 저것보다는 약간(?) 지저분한 상태이다. [4주차]이미지 활용 및 문자 활용 예제 실습 지난 3주간은 기본편으로, 각종 도구 및 기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의 3주는 활용편으로 각종 예제 실습을 통해 보다 기본편에서 익힌 도구 및 기법에 대해 익숙해지는 한편,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월요일]이미지 활용 예제 실습 - 노을 아래로 걸어가는 노부부 여기서는 하늘 대체 기능과 이미지 합성, 그림자 표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왼쪽과 같은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CC 2022 1~3주차 학습 후기 [내부링크]

작년에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 공부를 온라인 스터디로 했었는데, 효과가 꽤나 괜찮아서 올 해는 동영상 편집의 세계로 나아가기로 하였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는 정지영상이라면,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는 동영상이기 때문에 뭔가 좀 더 많이 복잡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금 두렵긴 하였지만 그래도 책에 있는 내용을 차근차근 따라하면 되니까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ㅎㅎㅎ 2월에 맛있는 디자인 네이버 카페에서 8기 스터디원을 모집하고 있기에 바로 신청!! 이번에는 6주 동안에 프리미어프로와 애프터 이펙트를 모두 다루는 것이기에 약간은 주마간산 느낌도 들겠지만, 반대로 짧은 시간에 두 가지 프로그램을 모두 알아볼 수 있다른 장점도 있어서 일단 신청을 했다ㅎ 며칠 후 스터디원으로 선정되었다는 문자가 오고, 카페 회원 등급이 졸업 멤버에서 다시 스터디 멤버로 돌아왔다. 먼저 스터디를 하려면 당연히 도서 구매가 우선되어야 한다ㅎ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

맛있는 디자인 애프터 이펙트 CC 2022 4~6주차 학습 후기 [내부링크]

3주간의 프리미어 프로 학습을 끝내고, 이번 주부터는 애프터 이펙트를 학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리미어 프로같은 경우는 어깨넘어로 잠깐씩 본 적이 있어서 친해지는데 시간이 상대적으로 덜 걸렸는데, 애프터 이펙트는 완전 처음해봐서 이번 주 학습시간이 정말 중요하게 느껴졌다. 교재는 해오던 책과 같은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이펙트 CC 2022" 이다.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CC 2022 저자 김덕영, 심수진, 윤성우, 이수정 출판 한빛미디어 발매 2022.01.27. 애프터 이펙트는 이 책의 300쪽부터 시작이며, "Part 02. 쉽고 빠른 애프터 이펙트 레시피"라는 보라색 타이틀이 나와있다. 책 처음은 애프터 이펙트에서 하고자 하는 모션 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설명과 실무 제작 과정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가 이번 스터디 학습내용의 시작이다. [4주차]애프터 이펙트 시작하기, 애프터 이펙트 기본 기능 익히기, 파일 불러오기, 패널 기능 요

헤이리마을 근처 평양냉면, 갈비탕이 땡긴다면? 평양옥 [내부링크]

연휴를 맞아 파주 헤이리 마을을 찾았다. 주중에는 직장생활을 하느라 가기 어렵고(왜인지 모르게 연차 휴가를 내면 잘 생각이 안난다), 주말에는 차도, 사람도 너무 많아서 잘 못오게 되는 곳에 숙박 일정으로 오게 되었다. 거의 모든 숙소가 그렇듯 식사는 알아서 해결해야 하기에 주변 식당을 이리저리 찾아보는데, 연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양식 메뉴가 많이 검색된다. 한식이나 일식 메뉴를 찾던 중 '오! 평양냉면이다. 심지어 헤이리에서 아주 가깝네~!' 바로 차 시동을 걸고 식당으로 향했다. 평양옥 경기 파주시 탄현면 평화로 885-94 031-945-1195 연중무휴 11:00~20:00 주차 가능 예약 가능 평양옥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평화로 885-94 평양옥 파주 평양옥으로 검색하면 두 곳(여기와 평양옥 파주점(야당동 위치)이 나오는데, 메뉴나 디자인이 다른것으로 보아 동일 체인점은 아닌 것 같다. 평양옥 주차장은 건물 뒤쪽으로 있다. 주차장 안내 표시를 믿고 골목(?

[6/9] 킬리만자로 정ㅋ벅ㅋ기 - 9/9 (Day 5) [내부링크]

밤 열한시 반 정도(9/8 밤)에 포터가 차와 쿠기를 가져온다. 출발하기 전에 조금 먹고 가라는 뜻이다. 저녁을 하나도 못먹은 탓에 뭐라도 먹어보려고 노력했다. 머리는 계속 아프고... 속도 울렁거리는데 다행히 쿠키 두 개 정도는 들어간다. 다행이다. 아까 너무 피곤해서 짐 정리를 제대로 못한 탓에 출발이 조금 늦어졌다. 다른 독일인이 그렇게 아프고 힘든데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보길래 나는 당연히 '올라가야지'라고 대답하니, 엄치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 나보고 남자라고 한다. 하하. 일단 뭐 고산병이고 뭐고 깡으로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는거다. 여기까지 비싼 돈 주고 게다가 힘들게 왔는데, 해 보지도 않고 벌써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12시 반이 조금 못 되어 오르기 시작하는데, 정말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캄캄하다. 별은 많이 보이지만 오늘 달이 하현달인 탓에 아직 달이 뜨지 않았다. 보이는 것은 사람들의 헤드랜턴과 별 뿐. 후~ 고산지대라 안그래도 날씨가 추운데, 밤이라 더 춥게

[7/9] 킬리만자로 정ㅋ벅ㅋ기 - 9/10 (Day 6) [내부링크]

아침에 눈을 떴는데, 제법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었다. 아침 식사를 하는데 가이드가 여기서 팁 정리를 하고 가야 한다고 한다. 처음에 여행사에서 정해준 Standard에 Special thanks+Uhuru peak 라며 $20을 더 주니 정말 고맙다며 미소짓는다. 짐을 다 싸고 내려가는데, 속도가 제법 붙는다. 고산병에 대한 부담감도 없고, 체력도 많이 회복되었다. 만다라 산장(2,700m)으로 내려가 점심을 먹는데, 점심에 부침개 비슷한 음식이 나왔다. 처음 속이 안좋을때 먹고 속을 개워낸 기억 때문인지, 아니면 기름(옥수수) 냄새 자체가 역겨워서인지, 냄새만 맡아도 속이 너무 메스껍다. 한국 돌아가서 당분간 기름으로 요리한 음식은 못 먹을 것 같다. [내려가다가 발견한 새.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예쁘게 생겼다.] 그렇게 다시 마랑구 게이트로 향하는데, 산이라는게 한결같지가 않아서 내려간다고 해서 내리막길만 나오는 것이 아니게 마련이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8/9] 킬리만자로 정ㅋ벅ㅋ기 - 9/11 (Day 7) [내부링크]

이제 크게 할 게 없다. 오후 4시 비행기만 늦지 않게 타면 된다. 으잉? 그런데 일어나서 팔을 보니 이럴수가!!! 피부가 일어난다. 아... 이렇게나 많이 탔구나... 목 뒤도 장난이 아니다. 허물을 벗고 있는 느낌. 해수욕장에 다녀온것도 아닌데, 이렇게나 많이 탔다. 나름 썬크림도 바르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나보다. 하지만 이건 돌아가서 천천히 회복하면 될 일이다. 점심에 가이드와 식사를 하러 근처 레스토랑에 갔다.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이곳 실정에 맞는 그러한 레스토랑이다 ^^ 레스토랑으로 걸어가는 길에, 내가 한국에 돌아가면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이 곳 소개를 하라면서, 이 쪽에 관심있는 사람이 있으면 여행사를 통하지 말고 자기에게 직접 연락하라고 한다. 여행사를 거치면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니, 자기가 직접 하는게 더 싸다는 논리이지만, 그렇게 해야 자기에게 돌아오는게 더 많으니... [양고기와 우갈리, 그리고 세렝게티 맥주 *-_-*] 점심 식사는 이곳 사람들의 주식이라고 할

[9/9] 킬리만자로 정ㅋ벅ㅋ기 - 9/12 (Day 8) [내부링크]

카타르 도하에서 역시 환승을 하고, 17여 시간의 비행 끝에 다시 한국에 도착했다. 와!!! 이 습한 기운!!! 탄자니아에 있는 동안 너무 건조해서 코가 많이 답답했었다. 어덯게 할 수도 없고. 입술은 뭐라도 바를 수 있는데 말이다. 피부가 점점 더 벗겨진다. 진짜 뱀 허물 벗는 수준이다. 다음에 또 산행을 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제 돈 주고 가라고 해도 안간다!!!ㅋㅋㅋㅋㅋ 정말 힘들고 괴로웠지만, 좋은 도전이었고, 결국 해 냈다.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앞으로 또 어떠한 도전이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이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잘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당시에는 정신이 없었지만,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서 아쉽다. 산을 오르내리는 동안에는 이렇게 긴 후기가 나올지 몰랐지만, 쓰다 보니 할 말이 정말 많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 모든 산악인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다시 현실로 뿅!!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1 1~3주차 학습 후기 [내부링크]

업무를 하다 보니 일러스트레이터로 뭔가 진행되는 일이 많은데, 일러스트레이터를 전혀 사용할줄 모르니 두려움부터 앞서왔다. 고객사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여 작업을 진행시키는데, 이 요구가 가능한 일인지, 난이도는 어떤 것인지, 어떤 절차로 일을 하는지를 전혀 모르니 전체적인 업무를 이끌어나가는데 애를 조금 먹었다. 특히, 급하지만 아주 간단해 보이는(?) 수정사항이 생겼는데 그것을 내가 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아, 일러스트레이터를 배워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학습 방법을 알아보기로 했다. 일단 가장 흔하게들 공부하는 방법이 Youtube를 보면서 따라하는 것이었는데, 이 방법은 일단 무료이고, 또 동영상으로 바로바로 똑같이 따라하면 되니까 좋긴 했는데, 뭔가 학습 순서라든가 또는 도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고전적인 방법으로 책을 사서 내용을 익히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러스트레이터 관련 책을 네이버에 검색하니 많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1 4~6주차 학습 후기 [내부링크]

지난 1~3주차에 이어서, 일러스트레이터를 3주간 더 학습하여 총 6주간의 스터디를 마무리하면서 글을 적는다. 이 책이 6주간 스터디를 한 책이다.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1. 일러스트레이터 CC 2021이 있으면 제일 좋지만, 꼭 2021 버전이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버전이 있어도 학습이 가능하다. Lesson 시작부분에 어떤 버전에서 사용이 가능한 도구인지 설명이 나와있어서, CC 2021보다 이전의 버전을 가지고있는 사람이라면 해당 Lesson은 건너뛰어도 된다. [4주차] 이번 주 과제는 표 도구, 라이브 페인트 버킷 도구, 왜곡 도구 및 패턴 활용하기이다. [1일차, 표 도구와 라이브 페인트 버킷 도구로 스케줄러 만들기] 먼저 월요일에는 라이브 페인트 버킷 도구를 활용하여 채색을 해보았다. 라이브 페인터 버킷 도구 활용중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1에 나와있는대로 따라하니 아주 쉽게 색을 입힐 수 있었다.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색을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CC 2021 1~3주차 학습 후기 [내부링크]

여름에 일러스트레이터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맛있는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CC 2021"책을 구매해서 온라인 스터디를 진행하였는데, 기대했던것보다 학습 효과가 좋아서 포토샵도 시작해보기로 했다. 의지 박약인 사람들에게는 스터디가 최고인 것 같다. 먼저 책부터 구매하였다. 이번 스터디에서 함께 할 교재는 이녀석이다.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CC 2021" 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CC 2021 저자 윤이사라, 김신애 출판 한빛미디어 발매 2021.03.03. 책 표지를 보자마자 포토샵 아이콘이 떠오른다ㅎㅎ 앞부분에 포토샵에 대한 설명을 쭉 읽고 나서 스터디를 시작하였다. <1주차> [월요일]포토샵 기능 18가지 포토샵 기능에서는 이미지 불러오기, 이미지 크기 조절, 캔버스 크기 조절, 돋보기, 자르기, 손바닥, 스팟 복구 브러시, 닷지 및 번, 사각형 선택, 콘텍츠 인식, 스포이드, 그레이디언트, 블렌딩, Stroke, 문자, 이동, 지우개 도구 및 저장(Save for Web)하는 방법

[1/9] 킬리만자로 정ㅋ벅ㅋ기 - 9/4 (Day 0) [내부링크]

원래 8월 28일 출발이었으나 태풍 볼라벤 때문에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하여 일정이 일주일씩 미루어지게 되었다. 8월 27일에도, 29일에도 비행기는 잘 떴는데, 정확히 28일에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어 비행기가 뜨지 못했다. [8월 28일 출국 심사까지 받았는데 항공을 취소하고 돌아오면서 무효(VOID) 도장을 받았다.] 몇몇 친구들은 '가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라며 위험한데 가지 말라고 했으나, 이미 굳어진 내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 일주일 전에 싸놓은 배낭을 다시 메고 공항으로 향했다. 원래는 다른 사람들과 팀을 짜서 같이 가고 싶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결국 혼자 떠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더 잘 됐다 싶기도 하다. [킬리만자로 등반을 함께 할 배낭들. 포터가 들고 갈 큰 배낭(주황 커버), 내가 가지고 올라갈 작은 배낭(노랑 커버), 그리고 귀중품을 들고 다닐 작은 가방] QATAR 비행기를 타고, 도하를 경유, 약 17시간 여 만에 드디어!!! 킬리만자로

[2/9] 킬리만자로 정ㅋ벅ㅋ기 - 9/5 (Day 1)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제 킬리만자로의 입구인 마랑구 게이트(Marangu Gate)로 출발~!! [킬리만자로 입구로 가는 중. 그런데, 핸들 방향이 보이는가? 지금 똑바로 가고 있는 중인데!? -_- 어떻게든 가기만 하면 된다ㅎ 코뿔소 보호 문구도 보인다(Let the rhino keep its horn)] 차를 타고 가는 중간중간에 과속방지턱이 굉장히 많다. 보통은 속도를 적당히 줄여서 넘는데, 어느 순간 운전자가 속도를 10km 미만으로 하고 넘는게 아닌가? 의아해하며 쳐다보니 하는 말이 '주변에 경찰이 있다'라고 한다. 경찰을 이렇게 무서워 하는 것을 보니 권력이 엄청난가보다. [입구에 있는 팻말. 분명 여기에 적혀있는 시간보다 더 걸린다ㅋㅋㅋ 각 산장 혹은 지점의 해발고도와 자연환경이 적혀있다.] 입구에서 등록을 하는데, 읭?? 무려 입장료만 $634!! 물론 6일 간의 산행이고 산장 이용료를 포함한다고 하지만 70만원이라니... 쭉 적은 것을 보니 단체로 온

[3/9] 킬리만자로 정ㅋ벅ㅋ기 - 9/6 (Day 2) [내부링크]

한 7시쯤 되었을까, 포터가 밖에서 나를 부른다. 따뜻한 물이 왔으니 씻고 아침 먹을 준비를 하라는 뜻이다.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괜찮은데, 그래도 높은 지대라고 아침 저녁에는 꽤나 날씨가 쌀쌀하다. 부지런한 포터는 어느새 일어나서 물까지 데워왔다. 참으로 극진한 대접이 아닐 수 없다. (모든 포터들이 그렇게 한다.) [산장에서의 아침식사. 웬만한 아프리카 호텔보다 더 잘나온다.] 씻고 아침식사를 마치니 모두들 짐을 챙기는 분위기다. 나도 짐을 꾸려 호롬보 산장(Horombo Hut)으로 출발~!! [만다라 산장에서의 아침. 출발을 위해 모두가 짐을 꾸리고 있다.] 아침 날씨는 꽤나 흐리다. 안개가 잔뜩 꼈다. 오히려 이런 날씨가 덥지도 않고 좋다. 약 한 시간쯤 지났을까? 열대우림 지역을 벗어나고 있는 것을 느꼈다. [고도에 따라 자연환경이 변하고 있음을 느꼈다. 어제 봤던 나무이끼는 하나도 없고 점점 키 큰 나무보다는 키 작은 나무와 풀들이 많아진다.] 오늘부터는 해발 3,00

[4/9] 킬리만자로 정ㅋ벅ㅋ기 - 9/7 (Day 3) [내부링크]

속을 모두 비워냈음에도 불구하고, 밤에 화장실을 두 번이나 다녀왔다. 밤에 화장실을 가는데, 으잉?? 이게 뭐야!!! 하늘에 별이 너무 많다. 많아도 너~~~~~무 많아서 무서울 정도다. 세상에나, 우주에 있는 별이 다 보일 기세!! 잘때는 모르고 잘 잤는데, 잠에서 깨는 순간 머리가 다시 아파온다 -_- 으~ 고산병 독한놈!! 별의 별 생각이 다 든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유도에서 김재범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한 인터뷰에서 한 말이 생각이 난다. "지난 올림픽에서는 죽기살기로 해서 안됐는데, 이번에는 죽기로 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그래. 머리가 아파도 무조건 돌진!! 포기란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하며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동안 아침이 밝아오고, 이상하리만큼 머리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았다. 그렇다고 컨디션이 100% 돌아온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속이 훨씬 편해졌고 두통이 많이 사라졌다. 아침이 되자, 포터와 가이드가 걱정이 되었는지 일찍부터 찾아온다. 컨디션이 많이

[5/9] 킬리만자로 정ㅋ벅ㅋ기 - 9/8 (Day 4) [내부링크]

아침식사 후 호롬보 산장을 나선다. 오늘 목표는 키보(Kibo hut), 그리고 조금 쉬었다가 자정 즈음해서 정상으로 출발하는 지독한 강행군 코스다. [짐을 풀어놓은 포터들] 한 시간쯤 올라갔을까? 포터들이 여기저기 짐을 풀어놓고 쉬고 있다. 무엇을 하나 봤더니 [물 긷는 포터들] 물을 긷고 있다.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키보 산장에는 물 공급이 안되어(주변에 물이 없다) 올라가면서 여기서 퍼가서 써야 한다고 한다. 시냇물!! 그러고 보니 다른 산장에서의 물도 그냥 산에서 내려오는 시냇물을 썼겠군ㅎ 그들을 지나쳐 아주 천천히 한 걸음씩 옮겨 본다. 고산병으로 홍역을 치른 뒤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부디 고산병이 더 찾아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완전 천천히 걸으니 가이드가 '너무 천천히 가는게 오히려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조언도 해 준다. 맞는 말이다. [올라가면서 이렇게 멋진 지층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조금씩 올라갈수록 그나마 있던 풀들마저 점점 줄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