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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아크 무작정 따라하기 3부: 문제 해결 및 고급 기능 활용 [내부링크]

1부와 2부를 보지 않았다면 순서대로 따라하고 오자. 레트로아크 무작정 따라하기 1부: 레트로아크 세팅 0. 들어가며 인터넷에 레트로아크 세팅 방법을 설명하는 글이 매우 많지만 완전 쌩초보가 차근차근 따라할... blog.naver.com 레트로아크 무작정 따라하기 2부: 롬파일 세팅 및 게임 실행 1부를 보지 않았다면 1부를 보고 오자. 1. 롬파일 다운로드 및 정리 아래 사이트에 접속한다. 2. 스크롤을 ... blog.naver.com 1. 게임 실행이 안돼요 (콘텐츠 불러오기 실패) 2. 실행목록 생성시 검색되지 않는 롬파일이 있어요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2가지다. 레트로아크 자체 버그이거나, 롬파일이 잘못되었거나. 버그를 씹고 게임을 구동하는 방법부터 알아보자. '메인 메뉴 - 콘텐츠 불러오기'를 선택한다. 2. '시작 디렉토리'를 선택한다. 3. 실행을 원하는 게임기 기종 폴더로 들어간다. 4. 실행을 원하는 게임을 선택한다. 5. 롬파일 확장자가 zip일 경우 '

레트로아크 무작정 따라하기 4부: 개념 및 용어 정리 [내부링크]

1~3부를 보지 않았다면 보고 오자. 레트로아크 무작정 따라하기 1부: 레트로아크 세팅 0. 들어가며 인터넷에 레트로아크 세팅 방법을 설명하는 글이 매우 많지만 완전 쌩초보가 차근차근 따라할... blog.naver.com 레트로아크 무작정 따라하기 2부: 롬파일 세팅 및 게임 실행 1부를 보지 않았다면 1부를 보고 오자. 1. 롬파일 다운로드 및 정리 아래 사이트에 접속한다. 2. 스크롤을 ... blog.naver.com 레트로아크 무작정 따라하기 3부: 문제 해결 및 고급 기능 활용 1부와 2부를 보지 않았다면 순서대로 따라하고 오자. 1. 게임 실행이 안돼요 (콘텐츠 불러오기 실패) 2. 실... blog.naver.com 1. 코어(Core)란 무엇인가? 코어는 에뮬레이터 프로그램의 구동부를 압축해놓은 것이다. 어릴 때 쓰던 마메, 네오레이지 같은 에뮬레이터의 껍데기를 다 없애버리고 내장만 남긴 다음 압축해 놓은 것이 바로 ‘코어’다. 에뮬레이터공 어찌하여 내장만 남으셨소

[리뷰] Nvidia Sheld TV Pro 2019: 레트로 게임 머신 [내부링크]

Nvidia Shield TV Pro 2019 (\20만원대 초반) 엔비디아 쉴드 TV 프로(Nvidia Shield TV Pro)는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다. KT의 인터넷 TV를 가입하면 딸려오는 기가지니처럼 얘도 TV로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거 볼 수 있게 해주는 그런 기계임. 기가지니가 있는에도 이걸 왜 따로 샀냐면, 얘가 성능이 졸라 강력하기 때문이다. 보통 셋톱박스들은 동영상 재생 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4K 영상 같은 건 어지간하면 다 재생해 준다. 그러나 연산 성능은 별로라서 게임을 하면 렉이 심하게 걸린다. 기가지니도 안드로이드 기반이니까 게임을 좀 깔아서 돌려볼까 했는데, 길건너 친구들조차 버벅거리는 성능을 보여줌. 설레면서 게임패드 연결했는데 소용이 없었다.. 레트로 게임에 재미가 붙다보니 TV로 게임을 하고 싶어서 성능 좋은 셋톱박스를 찾다가 이걸 발견했다. 2019년에 나온 기기가 최신판인데, 그 당시에도 개쩌는 성능으로 유명했고 4년이 지난 지금도 쓸만한 성능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알아보는 블로그 속 숨은 직업 찾기! [내부링크]

1. 탐색 탭 알고리즘 개선 2. 애드포스트 수익 지급 기준 다변화 3. 애드포스트 지급금 증가 위의 방안을 실행하지 않는다면 네이버 블로그에 미래는 없다.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블로거들의 직업을 공개합니다! 내 직업 확인하고, 2024년 행운도 뽑아보세요! https://mkt.naver.com/p1/2023myblogreport

큐베이스 기능 및 단축키 모음 2 [내부링크]

Import Option Copy File to Project Folder 무조건 체크 (프로젝트 폴더 - Audio 폴더로 Import한 파일 복사) Sample Rate, Bit Depth: 프로젝트 설정에 맞게 Convert해주는 옵션 (업계 표준 = 24bit, 48kHz) Import 시 창이 뜨게 만들기: Preferences - Editing - Audio - On Import Audio Files - Open Options Dialog MIDI Record Modes, Record in Editor 상단 메뉴 - Transport - MIDI Record Mode - New Parts/Merge/Replace 세 가지 모드가 있음 트랜스포트 패널 - 미디 포트 아이콘에서도 정할 수 있음 New Parts: 이벤트 위에 재녹음 시 새로운 이벤트로 녹음. 이벤트 위에 마우스 오버 후 가운데 삼각형 클릭하면 원하는 이벤트를 고르거나 오버랩된 부분을 삭제할 수 있음. Merg

'조난 / 연어' 발매 후기 [내부링크]

허블(Hubble) [조난 / 연어] 1. 조난 '조난'은 표류하는 청춘에 대한 노래입니다. 끝없이 늘어선 하루하루를 쉬지 않고 전력질주해야 하는 사람의 마음을 항해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대학생 때 쓴 오래된 노래이지만, 어쩐지 시간이 갈수록 더 자주 듣게 되어요. 하고 싶은 게 많지만 해야 할 것은 더 많고, 내일이 쫓아오는데 감상에 젖어있을 시간은 없고, 도태되긴 무서우니 일단 달리지만 목적지는 모르겠는 그런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2. 연어 '연어'는 그리움에 대한 노래입니다. 수많은 연어가 바다로 나가지만 그 중 강으로 무사히 돌아오는 연어는 몇 마리 되지 않는다고 해요. 나중에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친구와 약속했는데, 거친 파도를 헤치고 고향에 돌아와 보니 막상 친구는 간 곳이 없습니다. 나이를 먹고 보니 사람들도 연어처럼 어린 시절과 어린 친구들을 잃어버리고 그리워하며 사는 것 같아요. 돌아오지 않을 순간을 반추하는 사람의 습성은 아프고 아름답습니다. 오래된 기억

[감상] 모두 거짓말을 한다,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내부링크]

사람들은 구글에 '흑인은 왜 무례한가요?'나 '유대인은 왜 그렇게 사악한가요?' 같은 질문을 올린다. 페이스북은 친구들에게 내가 얼마나 괜찮게 사는지 자랑하는 '디지털 허풍약'이다. (...) 페이스북 세상에서는 가정생활이 완벽하다. 실제 가정생활은 엉망이다. 얼마나 엉망인지 아이 가진 것을 후회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페이스북 세상에서는 토요일 밤이면 모든 젊은이들이 근사한 파티에 간다. 실제로는 대부분이 집에서 혼자 넷플릭스 드라마를 몰아서 본다. 연구진은 폭력적인 영화가 주목을 받은 주말에 범죄율이 떨어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데이트 세계에서 최고의 전략은 "예를 많이 받고, 아니요도 많이 받지만, '그저 그렇다'는 아주 조금 받는 것"이라고 러더는 말한다. (...) 당신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어라.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극도로 매력적이라고 여긴다. 아이가 양육되는 가정의 환경이 그 아이가 나중에 무엇이 되는지에 끼치는 영향은 놀라울 만큼 미미하다. (...) 쌍둥이

[리뷰] Xbox Series X/S 무선 컨트롤러: 처음으로 게임패드를 구매하는 당신을 위해 [내부링크]

Xbox 4세대 무선 컨트롤러 카본블랙 PC 게임 패드 엑스박스 시리즈X 4세대 조이스틱 : XBOX공식스토어 4세대 게임패드 조이스틱 스마트폰 brand.naver.com 너무 유명한 패드다. 사양 같은 건 아래 나무위키 링크에서 확인하자. 나는 실사용자 관점에서 구매나 사용 관련 팁을 써보겠다.. Xbox 컨트롤러 - 나무위키 1. 개요 Microsoft 의 Xbox 및 Windows 에 사용되는 게임패드 와 게임패드에 사용되는 주변 기기들을 설명한 문서이다. 흔히 Xbox 패드 내지 엑박패드라고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Xbox 컨트롤러'이다. 닌텐도 게임패드의 4개의 페이스 버튼은 패미컴 의 BA 버튼을 거쳐 슈퍼 패미컴 에서 정립된 YX/BA 배열을 쓰지만 Xbox는 방향이 바뀐 XY/AB 배열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배열은 세가 메가드라이브 / 새턴 에서 사용됐었고, 새턴과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MS 의 사이드와인더 패드 1세대에서도 채용된 XYZ/... namu.wiki

[리뷰] 듀얼쇼크 3 (DualShock 3): 대체 왜... [내부링크]

듀얼쇼크 3는 PS3의 기본 컨트롤러다. 귀찮으니 사양 설명은 나무위키로 대신하겠다.. 듀얼쇼크 - 나무위키 1. 개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부터 사용된 게임 패드. 이 의미가 확장되어 듀얼쇼크 이전의 컨트롤러와 시리즈 의 게임패드 를 총칭하는 명칭이 되었다. PS5 부터는 듀얼센스 가 사용된다. 1.1. PlayStation 컨트롤러 플레이스테이션 초기에는 아날로그 스틱 도 진동도 없는 컨트롤러를 썼는데, 이것이 발매된 후 플레이스테이션 의 대표적인 컨트롤러로 자리잡게 된다. 또한 키 이름이 A, B, X, Y가 아닌 , × , , 라서 닌텐도, 엑스박스 유저들이 키 배치에 상대적으로 익숙해지기 어려운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 namu.wiki 보다시피 악평이 자자한 패드다. 근데 왜 리뷰를 쓰냐 하면 내가 갓 오브 워 3를 하기 위해 당근에서 플3을 구매했고, 이게 따라왔기 때문임. 실제로 써보니까 이 패드의 덜떨어짐에 대해 혹평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듀얼쇼크 3의

[리뷰] 브룩 윙맨 XE2(Brook Wingman XE2): 만점짜리 컨버터 [내부링크]

브룩 윙맨 XE2 (Brook Wingman XE2) (\54,500) 브룩 윙맨 XE2 컨버터 : 아이에스티몰 [아이에스티몰] 게임 주변기기 전문 쇼핑몰 smartstore.naver.com 듀얼쇼크 3 리뷰에서 해당 컨트롤러의 L2, R2 트리거가 매우 멍청하게 디자인되었다고 얘기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두 가지 방법을 생각했다. 첫번째가 PS3에 호환되는 패드를 사는 것이고, 두번째가 위와 같은 컨버터를 사는 것이다. 처음엔 컨버터 따위에 5만원 넘는 돈을 지출하기가 싫어서 그냥 인터넷에서 저렴이 호환패드를 샀다. 근데 사고 보니 여러가지 찐빠가 있었다. 스펙시트에 적힌 내용과는 달리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 불가능한 수준의 제품이라서 환불하고 그냥 얌전히 컨버터를 사기로 했다. (그 패드 리뷰는 다음 기회에..) 브룩 윙맨 XE는 컨버터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다른 규격의 컨트롤러를 플스에 연결하게 해주는 장치다. 쉽게 말하자면 엑박 패드를 플스나 스위치 따위에 물릴 수 있

[리뷰] 스틸 인터랙티브 트리거 엘리트(Trigger Elite): 뻥스펙 [내부링크]

스틸 인터랙티브 트리거 엘리트 (\21,800) PC 무선 컨트롤러 닌테도 스위치 컨트롤러 디아블로4 완벽지원 스팀 피파 /트리거 엘리트 : 동서이노비즈 PC 무선 컨트롤러 닌테도 스위치 컨트롤러 디아블로4 완벽지원 스팀 피파 /트리거 엘리트 smartstore.naver.com 브룩 윙맨 XE2 컨버터를 구입하기 전에 이 제품을 먼저 샀었다. 2만원 초반대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PS3와 호환이 된다고 하며, 무선 연결과 진동도 문제 없이 지원한다고 적혀있기 때문이었다. 사실 PS3가 너무 구세대 콘솔이라 이제는 모든 기능의 호환을 장담하는 컨트롤러 자체가 잘 없다. 선택지가 좁다는 말임. 스위치는 진동 지원이 안된다고 명시되어 있으나 PS3에는 아무 말도 없다. 사진은 없는데 매뉴얼에도 진동이 지원된다고 적혀있음. 그러나 저것은 뻥스펙이다. PS3에 무선으로 연결할 경우 진동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뿐더러, 지속 입력에 문제가 있어서 사실상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아날로그 스틱과 버

레트로아크 무작정 따라하기 1부: 레트로아크 세팅 [내부링크]

0. 들어가며 인터넷에 레트로아크 세팅 방법을 설명하는 글이 매우 많지만 완전 쌩초보가 차근차근 따라할만한 글은 잘 없어보였다. 게임을 즐기는데 굳이 필요하지 않으며, 노가다가 필요한 과정을 열심히 설명하는 글이 너무 많다. 그래서 '세팅'이 아닌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레트로아크의 초기 설정 및 사용법을 최대한 쉽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아무 생각 없이 머리를 싹 비우고 아래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1. 레트로아크란 무엇인가? 레트로아크(RetroArch)는 다기종 에뮬레이터다. 어릴 때 네오레이지 받아서 메탈슬러그 하고, Snes9x 받아서 슈퍼마리오 하고, VGBA 받아서 포켓몬 하고 이랬던 적 있을거다. 레트로아크는 그 수많은 에뮬레이터들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합쳐둔 것이다. 마메 게임(킹오파, 메탈슬러그), 닌텐도 게임(슈퍼 마리오, 젤다, 포켓몬), 세가 게임(소닉, 버추어 파이터) 등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돌릴 수 있다. 이 프로그램 하나로 Prev

레트로아크 무작정 따라하기 2부: 롬파일 세팅 및 게임 실행 [내부링크]

레트로아크 무작정 따라하기 1부: 레트로아크 세팅 0. 들어가며 인터넷에 레트로아크 세팅 방법을 설명하는 글이 매우 많지만 완전 쌩초보가 차근차근 따라할... blog.naver.com 1부를 보지 않았다면 1부를 보고 오자. 1. 롬파일 다운로드 및 정리 아래 사이트에 접속한다. Retro Roms "Best" Set : Free Download, Borrow, and Streaming : Internet Archive AboutThis is a collection of the best (in my opinion) games for several classic retro systems. The best list was compiled by hand after reviewing several... archive.org 2. 스크롤을 내려 우측의 ZIP 링크를 클릭한다. 3. 다양한 게임기 기종이 뜬다. 플레이를 원하는 기종을 선택해 다운로드 받는다. 참고로 게임큐브와 PSP는 레트로

The Strokes - Ode To The Mets [내부링크]

균일한 기타 리프와 비트가 즉각적으로 'Is This It'을 떠올리게 하지만, 'Is This It'과 달리 'Ode To The Mets'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향수와 서글픔이 부어져 있다. 언제까지고 마음대로 대충대충 살아갈 것 같던 젊은이들도 20년이라는 세월을 맞으면 늙어버린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이 쓸데없이 너무 길다. 인간은 아무리 늦어도 50살이 되는 순간 전원이 꺼지듯 죽어야 행복할 것 같다. 40이면 더 좋고.. 스트록스는 40까지 살았기 때문에 이런 멋진 곡을 만들 수 있었지만, 어쩐지 이 노래는 찬란할 수록 더 슬프다. 후회와 회한을 모르고 살고 싶다. 일개미처럼 단순하게 살다가 뿌듯하게 죽으면 행복하겠다.

'치킨송 / 베개를 빨다가' 발매 후기 [내부링크]

허블(Hubble) [치킨송 / 베개를 빨다가] ‘치킨송’과 ‘베개를 빨다가’는 사소한 기억들을 힘들어하다가 쓰여졌습니다. 예쁘고 좋은 시간들이 그렇게나 많았는데, 헤어지고 나면 떠오르는 것들은 어쩐지 가장 사소한 순간들 뿐이더군요. 해외여행이나 오마카세처럼 심혈을 기울였던 시간들이 떠오르면 억울하지라도 않겠는데, 도통 생각나는 거라곤 시시하고 별 볼 일 없는 순간들 뿐이니 이것 참 우스운 일입니다. 샤워 후에 미역처럼 젖은 너의 머리를 말려주던 저녁이라든지, 침을 흘리며 곤히 자고 있는 너의 사진을 낄낄 웃으며 찍어대다가 출근하던 아침 같은 기억들은 참으로 살갑고 강인합니다. 이런 순간들은 마치 실밥이 반쯤 풀린 소매 같아서, 깔끔하게 잘라내기도 어려울 뿐더러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불쑥불쑥 마음에 걸려대곤 하지요. 치킨을 시키고 베개를 빠는데 도대체 왜 뜬금없이 네가 떠오를까요. 집안일은 쌓여 있고 내일은 출근도 해야 하는데 자꾸만 맥이 탁탁 풀려버리니 정말이지 미치고 팔짝 뛸

[리뷰] 레트로이드 포켓 3 플러스 (Retroid Pocket 3 Plus) [내부링크]

레트로이드 포켓 3 플러스 (Retroid Pocket 3+) (\240,000) Retroid Pocket 3+ Handheld Retro Gaming System Retroid Pocket 3+ Specifications & Features: Processor: Unisoc Tiger T618 CPU: 2*[email protected] + 6*[email protected] GPU: Mali G52 MC2@850MHz DRAM: 4GB LPDDR4x@1866MHz(3733Mbps) Storage: 128GB eMMC 5.1 Touch screen: 4.7 inch, 750x1334@60fps, 450nits OS: Android 11 Interface: 720p Micro HDMI + 3.5mm Audio... www.goretroid.com 게임기 시장에 레트로 핸드헬드(Retro Handheld)라는 분야가 있다. 손으로 잡는(Handheld) 게임기 중 아재 게임들(Retro)을 돌리는 데 특화된

[리뷰] 로랜텍 애플워치 밀레니즈 루프 스트랩 [내부링크]

로랜텍 애플워치 밀레니즈 루프 스트랩 (\5,700) 로랜텍 애플워치 스트랩 밀레니즈 루프 시계줄 밴드 SE2 8 7 6 38/40/41mm 호환 : 로랜텍 [로랜텍] Improve the quality of Life brand.naver.com 서드파티 애플워치 스트랩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애플워치 밴드에 대해 소신 발언 하겠습니다. - 미코 웬만하면 정품 스트랩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써본 정품 / 서드파티 스트랩들은 은근히 큰 차이가 났습니다 심지어 가장 큰 차이 없을 거 같은 스포츠루프 같은 경우도 차이가 심했습니다. 물빠짐 체결부위 유격 ... meeco.kr 그래서 약간 Mythbuster 느낌으로 적어봄. 질문 1. 서드파티 애플워치 스트랩의 결속부는 튼튼한가? 질문 2. 밀레니즈 루프의 경우 자력은 충분한가? 보다시피 튼튼하다. 격렬한 움직임에도 자석이 밀리지 않는다. 질문 3. 마감이 고급스러운가?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테두리 부분 부드럽게 잘 처리되어서

[리뷰] Headrush Gigboard: 찐빠의 향연 [내부링크]

헤드러쉬 긱보드는 헤드러쉬 페달보드의 다운사이즈드 버전이다. 조작부를 단순화하고 익스프레션 페달을 제거한 중급기 포지션이다. 4개의 풋 페달, 마스터 볼륨 노브와 셀렉트/스크롤 노브, 대형 터치스크린을 갖췄다. 입력/출력 구성은 위와 같다. 스테레오 인풋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흠이다. 요즘 건반 치는 사람들도 이펙터 많이들 쓰는 것 같던데 아쉬운 부분임.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뭐니뭐니해도 터치스크린이다. 이펙터 배치를 비롯한 대부분의 설정을 터치스크린만으로 끝낼 수 있다. 사실상 헤드러쉬 시리즈의 킬러 기능이다. 나 또한 이 기능을 보고 구매했다. 조작법은 iOS 계열 기기와 거의 흡사하다.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라면 사진만 봐도 대충 뭘 누르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감이 올 것이다. 소리는 위 영상을 참고해보자. 솔직히 요즘 나오는 멀티이펙터들은 다들 너무 좋아서.. 이제는 정말 어떤 걸 사도 장비가 후져서 문제가 되는 일은 없다

[리뷰] 알리익스프레스 한 손 매크로 키보드 [내부링크]

알리익스프레스 한 손 매크로 키보드 (\29,270) 22522.0₩ 50% OFF|매크로 맞춤형 키보드 블루투스 12/9/6 키 2 손잡이 기계식 키보드 핫 스왑 프로그래밍 게임 포토샵 미니 키보드| | - AliExpress Smarter Shopping, Better Living! Aliexpress.com ko.aliexpress.com 음악이나 영상 프로그램을 다뤄본 사람이라면 컨트롤 노브의 필요성을 인식할 것이다. 줌 인/줌 아웃이나 가로 스크롤을 할 때 노브가 있으면 매우 편하다. 큐베이스에서 마우스랑 키보드만 가지고 한 땀 한 땀 박튠을 하다가 가로 스크롤이 안되는게 너무 열받아서 매크로 키보드를 구매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마침 세일하길래 바로 주문함. 먼지는 무시하십시오.. 국내 쇼핑몰에서도 '한 손 매크로 키보드'라고 치면 많이 나오는 물건인데, 다들 알리에서 사 온 것에 브랜드 네임만 바꿔서 파는 것이다. 키 할당 소프트웨어를 같은 것을 쓰기 때문에 100%임.

[후기] 우울증 치료 후기 [내부링크]

오늘은 뭘 써볼까 하다가 이거 쓰면 재밌을 것 같아서 써 봄.. 0. 배경 나는 기분의 기본값이 낮다. 하루 중 기분이 좋은 시간보다 안 좋은 시간이 더 길다. 20살부터 항상 그랬음. 나는 이게 비정상이고, 내가 우울증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음. 왜냐하면 나의 우울증은 우울함보다는 무기력한 기분이 주된 증상이기 때문임. 기분이 안 좋다는 말이 곧 슬프다는 말은 아님. 내 경우엔 귀찮은 마음이 훨씬 크게 듦. 우울증이 심해지면 출근, 집안일, 운동, 취미생활 따위가 너무너무 하기 싫고 귀찮다. 새벽에 헬스장 가서 시티드 로우를 잘 땡기다가 갑자기 운동이 너무 하기 싫어져서 대충 놔버리고 멍때리는 뭐 그런 식임. 그 때 왜 그랬더라? 치솟는 집값이 갑자기 너무 빡치게 느껴져서 그랬던 것 같음. 다시 생각해도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알고리즘이다. 문제는 내가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서 기분대로 게으르게 살면 스스로를 자꾸 미워하게 된다는 것임. 기분이 안 좋으니까 게으

기타 속주 하는 법 [내부링크]

속주 연습에는 왕도는 없는데 틀린 길은 있다. V자 피킹 백날천날 해봤자 스피드 안 붙는다. 피킹 방법을 일자 피킹으로 바꿔야 한다. 쉽게 말하자면 손목을 책상에 붙이고 마우스 좌우로 흔들듯이 피킹하는 게 일자 피킹이다. 책상 대신 기타 줄에 손목 붙이고 마우스 대신 피크 잡고 흔들면 일자 피킹임. 구체적인 손 모양의 차이는 영상을 참고하시라.. 피킹 연습 방법을 알았으면 이제 될 때까지 BPM 올려가면서 연습하면 된다. 올바른 자세로 릴랙스해서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 근데 존나 말이 쉽지 실제로 해보면 BPM 1 올리는데 1시간씩 걸린다. 내가 V자 피킹만 10년 넘게 해 온 인간이라 더 오래 걸리는 걸수도 있겠다.. 연습곡으로 AC/DC - Thunderstruck을 추천한다. 한 줄만 계속 조지는 프레이즈라 순수 피킹 스피드 올리는 데 안성맞춤이다. 이거 되고 나면 Muse - Stockholm Syndrome이나 Deep Purple - Highway Star 같은 곡들 연습

큐베이스 기능 및 단축키 모음 1 [내부링크]

Show Lanes 레코딩 할 때 여러 테이크를 자동으로 생성 및 저장해준다. 나중에 로직처럼 편리하게 자르고 붙이고 크로스페이드 가능함. 오디오 레코딩에 매우매우매우 유용하고, 모르면 가장 불편한 기능이다. 트랙 버전 (Track Version) - New Version, Duplicate Version Show Lanes와 비슷한데 얘는 걸려있는 이펙터까지 바꿀 수 있다. 동일한 소스에 이펙터를 여러 버전으로 걸어보고 싶을 때 유용함. Auto Save 시간 간격 및 백업 파일 개수 줄이기 Preference - General - Auto Save 그룹 트랙 (Group Track) / FX 트랙 (FX Track) (Send) 버스 컴프레서나 리버브 등을 이용해 CPU 자원도 아끼고 Glueing도 할 수 있다. 음튠 (Pitch Editing/Pitch Correction) - 멜로다인Melodyne 생각보다 훨씬 잘게 쪼개야 한다. 소리가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든다면 Pitc

'Chrome에서 비밀번호를 표시하려고 합니다 허용하려면 Windows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설정 끄기 [내부링크]

윈도우 크롬에서 자동 로그인할 때 요런 창이 뜬다면 아래 방법을 통해 없앨 수 있다. 크롬 오른쪽 위 점 3개 - 설정 - 자동 완성 및 비밀번호 - Google 비밀번호 관리자로 들어간다. 혹은 그냥 점 3개 - Google 비밀번호 관리자도 가능하다. 설정 - Windows Hello를 사용하여 비밀번호 입력의 체크를 해제한다.

[리뷰] Antsy Labs 피젯큐브(Fidget Cube) [내부링크]

Antsy Labs 피젯큐브(Fidget Cube) (\9,900) [피젯큐브] antsylabs 정식수입제품 ASMR 스트레스 해소 피젯토이 키덜트 장난감 : IDEABRIDGE [IDEABRIDGE] 정직한 제품으로 따스함을 전달합니다. Warmth worth spreading! mrsgrossmans.kr 아무 기능 없이 손장난하며 갖고 놀 수 있게 만들어진 장난감을 피젯 토이라고 한다. 피젯 스피너나 팝잇, 슬라임 같은 것들이다. 다리 떨기나 펜 돌리기를 대체할 수 있다. 가끔씩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볼 때마다 기묘하게 갖고 싶었다. 피젯 큐브라고 나름 유명한 제품이 있길래 한번 질러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후회한다. 통한의 비추 후기 씨게 박아본다. 블랙 색상으로 샀다. 남자는 블랙이지. 총 6가지 기능이 있다. 클릭(Click), 글라이드(Glide), 플립(Flip), 브리드(Breathe), 롤&기어(Roll & Gears), 스핀(Spin). 순서대로 어디가 나사

[랜선 집들이] 홈앤하우스 원목옷걸이 / 원목바지걸이 [내부링크]

홈앤하우스 원목옷걸이 / 원목바지걸이 세트 (\19,900) 원목기획옷걸이set (원목옷걸이/바지걸이/치마바지걸이) : 홈앤하우스 [홈앤하우스] 트렌디한 홈퍼니싱 홈앤하우스 homenhouse.co.kr 옷걸이를 한 종류로 통일하면 옷장이 훨씬 깔끔해보인다. 우리 집 옷걸이는 전부 원목 옷걸이다. 사실 이거는 전에 살던 집에서도 똑같이 했음. 만족도가 높았으므로 이번 집에도 적용한다. 옷걸이는 이렇게 생겼다. 가장자리 홈은 끈 블라우스 같은 거 걸라고 있는 것임. 물론 나는 쓸 일이 없다. 통일해서 걸면 이런 모양이 된다. 셔츠를 걸었을 때가 제일 예쁘고 만족스러움. 어깨가 좁은 여성복/아동복을 위해 M 사이즈도 판다. 나는 일반 사이즈임. 링크에 들어가보면 원목치마바지걸이라는 물건이 있다. 일반적인 바지걸이와 비슷한 모양임. 나는 저걸 안 사고 아래와 같이 생긴 바지걸이를 샀다. 바지걸이는 이렇게 희한한 모양새로 고정하게 되어 있음. 이 물건은 요런 식으로 접고 펼 수 있게 되어

[랜선 집들이] 캐치웰 CX PRO 매직타워 무선청소기 [내부링크]

캐치웰 CX PRO 매직타워 무선청소기 (\329,000) CX PRO 매직타워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자동먼지통비움+자동충전) : 캐치웰 [캐치웰] 감성적인 디자인 생활가전 대표브랜드 smartstore.naver.com 원래 집 청소용으로 긴 손잡이가 달린 돌돌이를 썼다. 투룸으로 오니까 그거 가지고는 감당이 안되더라. 해서 청소기를 샀다. 무선청소기에 거치대 + 자동먼지비움 역할을 하는 타워가 조합된 제품이다. 사실 먼지를 비워주는 타워는 LG의 아이디어를 매우 심각하게 도용한 제품인데.. 가격이 거의 절반 수준이니 사지 않을 수가 없었다. 구매하면 이렇게 거대한 가방이 따라온다. 용도가 뭐냐면.. 이런 잡다한 물건을 담으라고 있는 가방이다. 플렉시블 호스, 틈새 브러시, 멀티 브러시, 침구 브러시, 카펫 브러시, 교체용 헤파필터와 먼지봉투 따위가 따라온다. 작동 소음은 대충 이렇다. 무선청소기 자체 소음은 그렇게 크지 않다. 심야에 청소해도 눈치 보이지는 않을 수준임. 근데 먼지

[리뷰] 로랜텍 맥세이프 고속 무선충전기 [내부링크]

로랜텍(Rorentech) 맥세이프 고속 무선충전기 (\29,800)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호환 맥세이프 고속 무선충전기 : 로랜텍 [로랜텍] Improve the quality of Life brand.naver.com 애플 워치를 지르고 나니 무선충전기가 필요해졌다. 책상 위가 늘어진 케이블로 오염되는 것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기 때문임. 벨킨 무선충전기. 로랜텍과 거의 똑같이 생겼다. 로랜텍의 맥세이프 고속 무선충전기를 샀는데, 이거는 사실 벨킨의 짭이다. 벨킨은 17만원인데 얘는 3만원으로, 가격이 무려 5분의 1이다. 품질만 괜찮다면 개꿀템이 아닐 수 없겠다. 그렇다면 과연 품질은 어떠한가? 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메인 사진은 흰색으로 넣었지만 나는 블랙 성애자이므로 또 까만색으로 삼. 본체, 설명서, (비 아이폰 유저를 위한) 맥세이프 스티커, C to C USB 케이블, 선정리용 홀더가 들어있음. 종합적으로 나쁘지 않다. 어댑터가 기본 포함이 아니라는 것만 빼면 구성

[랜선 집들이] 플라라 팬트리 수납함, 투디마켓 재활용 스티커, 생활미소 뽑아쓰는 분리수거 비닐봉투 [내부링크]

플라라(Plala) 팬트리 수납함 (\18,200, \8,500) 팬트리수납함 리빙박스 플라스틱 폴딩 뚜껑상자 정리함 : 느낌적인느낌 [느낌적인느낌] 내가 찾던 바로 그 종합쇼핑몰~ smartstore.naver.com 투디마켓 재활용 스티커 (\990) 재활용스티커 분리수거스티커 11종 (낱개) 투명PET 쓰레기스티커 심플 모던 디자인 : 2D마켓 [2D마켓] 디자인이 필요할 땐, 투디마켓 smartstore.naver.com 생활미소 뽑아쓰는 분리수거 비닐봉투 (\5,400) [11번가] 생활미소 뽑아쓰는 분리수거 비닐봉투 (사이즈 선택) 카테고리: 비닐봉투, 가격 : 3,000원 www.11st.co.kr 분리수거 솔루션은 귀찮으므로 그냥 떼거지로 쓰기로 한다. 지난번에 리뷰한 홈던트하우스 스피드랙에 분리수거 쓰레기통을 만들었다. 총 3층짜리 쓰레기통인데, 넣고 빼기 쉬워야 하고 밖에서 봤을 때 지저분해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목적이 있었음. 스피드랙으로 선반을 조립한 다음 분리수

[랜선 집들이] 마켓리더 벽걸이 거울 + 따봉몰 미러라이트 + 이노마타 드라이어 걸이 + 더준 홈바의자 [내부링크]

마켓리더 제니 침실 벽걸이 겸용 화장대거울 : 마켓리더 [마켓리더] 라이프스타일을 리더하는 종합가구 브랜드몰 마켓리더 smartstore.naver.com 붙이는 화장대조명 LED 10구 3색 전구 10단계밝기조절 인테리어 미러라이트 : 따봉몰. 붙이는 화장대조명 LED 10구 3색 전구 10단계밝기조절 인테리어 미러라이트 smartstore.naver.com DIY 목재재단 집성목 합판 원목 자작나무 레드파인 히노끼 방부목 에쉬 오크 삼나무 아카시아 라왕집성목 mdf재단 판재 원목상판 가구재단 : 페인트인포 [페인트인포] 셀프인테리어, 벽선반, diy가구, 원목책상, diy목재, 원목diy, 집성목, 가구리폼, 삼나무, 책상다리, 목공공구, 자작나무, 미송합판, 각재, 목봉 smartstore.naver.com 더준 원목 홈바의자 아일랜드 식탁의자 높은 스탠드 바텐 의자 : 더준 [더준] 생활의 편리함 가성비 끝판왕! 더준 smartstore.naver.com 이노마타 헤어드라이어

[리뷰] 그녀(Her) [내부링크]

(스포일러 있음) 호아킨 피닉스와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력 끝내준다. 감정선을 쌓아올려가는 방식이 매우 세련되었다. 그러나 '강인공지능이 도래한 세상'이 너무나 빈약하게 묘사되는 바람에 도무지 극에 몰입을 할 수가 없다. Her의 각본가는 강인공지능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했다. 과소평가라는 단어가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로 말도 안되게 과소평가했다. 사만다 정도 되는 인공지능이 실제로 생겨난다면, 그 결과는 영화에서 보여지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할 것이다. 나는 저런 거 생기면 '은행 중앙 시스템 해킹해서 티 안 나게 내 계좌에 매일 100만원씩 꽂아주는 거 가능함?'부터 시켜볼 건데 아마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 '인공지능과의 로맨스'를 그리고 싶었다면 사만다를 덜 강력하게 만들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각본을 쓸 때 '사만다의 능력은 어디까지인가?'를 고민했을 것이다. 실제로 개쩌는 능력을 발휘하는 장면이 꽤 있기 때문에 이거는 확실하다. 근데 사만다는 그 능력을 존나

[리뷰] 모토벨로 TX7 FAT 전기자전거 [내부링크]

모토벨로(Motovelo) TX7 FAT (\1,048,000) (주)모토벨로 - 모토벨로 TX7 FAT 20인치 7.8Ah 팻바이크 전기자전거 전국 321개 판매점, AS네트워크보유, 52개 라인업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전기오토바이 전문기업 motovelo.co.kr 출퇴근용으로 구매했다. 지금 직장은 집에서 3km 정도 떨어진 애매한 거리인데, 버스 배차가 길고 정류장이 멀다. 전기자전거나 공유 킥보드로 가는 게 훨씬 빠르다. 한 달 정도 빔과 킥고잉과 일레클에 돈을 갖다바치다가 내 꺼 사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왕복 6,000원이라 가정하면 반 년이면 뽕 뽑는다는 계산이었다. 아직까진 계획대로 되고 있다. 왜 모토벨로를 샀는가? 집 주변에 직영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자전거는 탈 줄만 알지 유지보수는 아예 모른다. 문제 생기면 바로 들고 갈 생각으로 가까운 곳에서 구매함. 구매시 희망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옆의 별점은 실사용하며 매긴 점수다. 5점 만점임

Passport 이용자는 자동 로그인(remember-me) 기능을 구현할 수 없다(?) [내부링크]

passport-remember-me Remember Me cookie authentication strategy for Passport. www.passportjs.org passport의 자동 로그인(Remember Me) 기능은 passport-remember-me라는 strategy를 통해 구현한다. 위 링크로 들어가면 예제 코드를 비롯한 사용법을 볼 수 있다. 그런데 passport-remember-me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passport.serializeUser(function (user, done) { done(null, user.id) }); passport는 로그인 시 serializeUser라는 메소드를 이용하는데, passport-remember-me를 쓰면 이 부분에서 에러를 뱉는다. 에러 내용은 아래와 같다. TypeError: Cannot set properties of undefined (setting 'user') user가 undefined 상태

[랜선 집들이] 아이모던 TV장 [내부링크]

아이모던 TV장 (\158,000) 1200 티비받침대 높은거실장 화이트 모던 티비다이 미니 책장 수납거실장 원룸 : 아이모던 가구 1200 티비받침대 높은거실장 화이트 모던 티비다이 미니 책장 수납거실장 원룸 refus.co.kr 희한하게 우리 집은 TV가 옵션이다. 63인치 TV가 벽걸이로 설치되어 있다. 수납용 가구는 따로 옵션이 없어서, 수납 공간을 위해 TV 아래에 설치할 거실장을 주문했다. 아이모던 가구에서 나온 저렴한 가격의 TV장이다. 나는 W800mm x D600mm x H600mm 제품으로 2개 구매했다. 문짝이 4개지요. 특이사항은 위와 같다. 옵션이 꽤 괜찮다. 전선구 옵션 아주 센스있고, 댐핑경첩도 매우 만족스럽다. 선반 고정 피스 구멍이 총 3개인데, 이걸 어디다 꽂냐에 따라서 선반의 높이가 달라진다. 내가 구매한 높이 600mm TV장의 경우, 가장 높은 곳이나 낮은 곳에 꽂아서 위 아래 높이를 다르게 만들어줘야 A4 클리어파일을 세워서 수납할 수 있다.

[랜선 집들이] 홈던트하우스 스피드랙 [내부링크]

홈던트하우스 스피드랙 (대충 \100,000쯤..) 홈던트하우스 철제 수납 벽 다용도 미니 선반 랙 2단 3단 4단 5단 무볼트앵글 : 스피드랙 브랜드 스토어 선반, 철제선반, 수납선반, 벽선반, 다용도선반, 2단선반, 3단선반, 무볼트앵글, 미니선반, 랙, 5단선반, 4단선반 brand.naver.com 이사 온 집에는 수납용 가구가 시스템 행거 밖에 없었다. 전자레인지+분리수거 쓰레기통 역할의 선반과 기타 가방 보관 선반이 필요했다. 기성품을 살까 고민하다가 DIY 랙 선반이 있길래 구입했다. 이 분야의 끝판왕은 고릴라랙이라고 어디서 들었던 것 같다. 왜 고릴라랙을 안 샀는지는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 나는데.. 지금 검색해보니까 무게가 하도 무거워서 배송이 1층까지만 된다는 말도 있고 뭐 그렇다. 우리 집은 엘리베이터 없는 3층이라 고릴라랙 시켰으면 택배 기사님이 욕 많이 했을듯. 조립식 선반은 다른 거 필요 없고 딱 두가지만 보면 될거다. (1) 조립이 편한가? (2) 튼튼한가?

[랜선 집들이] 디마인 전자레인지 MW20WW [내부링크]

디마인 전자레인지 MW20WW (\51,900) 디마인 전자레인지 미니 소형 MW20WW : 주식회사 가람 [주식회사 가람] 안녕하세요! 가람입니다! smartstore.naver.com 최근 너무 바빠서 못 올렸다.. 오늘은 시간이 나서 올려봄.. 전자레인지야 다 똑같으니 리뷰할 것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써본다. 예상대로 특별할 거 없는 제품이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전자레인지임. 유일한 특이점이라면 시간 설정과 출력 설정이 다이얼식이라는 것. 요즘에 나온 옛날 방식 전자레인지다. 딱 봐도 예상할 수 있듯 다이얼 식은 불편하다. 10초 단위 설정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심지어 30초 단위 설정도 빡센 편임. 나는 태어나서 전자레인지를 30분이나 돌려본 적이 한번도 없는데 왜 30분까지 다이얼이 있는지 모르겠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질렀는데, 이유는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화이트 색상이며 사이즈가 작기 때문이었다. 시간을 디테일하게 고를 수 있는 애들은 한 2-3만원 더

[랜선 집들이] 쿠쿠 에어프라이어 CAF-G0610TB [내부링크]

쿠쿠 에어프라이어 CAF-G0610TB (\91,000) 쿠쿠 에어프라이어 CAF-G0610TB : 쿠쿠전자 [쿠쿠전자] 쿠쿠 공식 쇼핑몰 - 전기압력밥솥,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제품 brand.naver.com 주변 사람들한테 에어프라이어 추천을 엄청 받았다. 감자튀김 구워먹을 때도 좋고, 후라이드 치킨 같은 거는 식은 거 돌리면 새 생명이 부여된다고 했다. 이사온 집의 부엌 한쪽 구석에 슬라이드 선반이 있다. 뭘 넣을지 고민하다가 에어프라이어를 넣어보기로 했다. 왜 하필 이 제품을 샀냐면, 이 사이즈가 슬라이드 선반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슬라이드 선반 가로 길이가 32cm 정도 나왔는데, 이 제품은 가로 길이가 29cm다. 기능이 어쩌고 이런건 잘 모르겠고 일단 수납이 되어야 할 것 아닌가. 조작 방식으로 터치스크린을 채용했다. 온도와 시간을 순서대로 입력하면 자동으로 돌아간다. 해동 / 감자튀김 / 치킨 / 육류 / 빵 / 고구마 / 마이메뉴 같은 프리셋을 기본적으로 제공

[랜선 집들이] 모던홀릭 규조토 발매트 [내부링크]

모던홀릭 규조토 발매트 (\9,500) 모던홀릭 규조토 발매트 욕실 화장실 단면컬러 M : 감성충전소 [감성충전소] 감성충전소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smartstore.naver.com 일이 너무 바빠서 도무지 포스팅 따위를 할 시간이 없다.. 사진 찍기 귀찮아서 텍스트 위주로 밀어붙이고 있는데, 요즘 글 쓰다 보면 차라리 사진 많이 찍고 줄글을 한 두개만 붙이는 게 정보 전달 면에서나 작성 시간 면에서나 더 유리한 것 같음.. 오늘은 규조토 발매트다. 이거 안 써 본 사람은 좋은지 모른다. 저딴 돌덩어리가 무슨 발매트임? 그러나 익숙해지면 천으로 된 발매트보다 이걸 더 좋아하게 될 수 있다. 알콜이 손에 묻으면 순식간에 증발하면서 시원한 느낌이 난다. 규조토 발매트에 물은 물은 알코올처럼 준내 빨리 증발한다. 원리는 뭔지 모르겠다만 아무튼 느낌이 진짜 그러하다. 나는 집에서도 룸 슬리퍼를 신는데, 발바닥이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 슬리퍼 신을 때 느낌이 되게 찝찝하다. 발바닥만 놓고

[랜선 집들이] 리빙숲 대용량 빨래바구니 [내부링크]

리빙숲 대용량 빨래바구니 (\17,900) 빨래 보관함 세탁 바구니 햄퍼 : 리빙숲 빨래 보관함 세탁 바구니 햄퍼 smartstore.naver.com 텍스트와 사진 둘 중 무엇으로 조지는 게 시간이 덜 드는가? 테스트해보기 위해 이번 포스팅은 사진 위주로 간다. 빨래를 1주일에 한 번씩 한다. 1주일치 빨래를 모으기엔 원래 쓰던 빨래 바구니가 너무 작았다. 그래서 새로 샀다. 용량이 약 87L다. 귀찮아서 하루 이틀쯤 빨래 미뤄도 넉넉한 용량임. 옆면에는 손잡이가 뚫려있다. 그립감은 썩 좋진 않다. 잡는 부분이 별로 안 두꺼워서 빨래가 무거우면 손이 아픔. 뒤에 원래 쓰던 빨래 바구니가 보인다.. 저거 버리거나 당근에 나눔해야 되는데 너무 귀찮음.. 뚜껑이 달려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뚜껑 없는 디자인을 좋아함. 그러나 비 오는 날에 빨래 바구니 들고 빨래 방 왔다갔다 할 때는 이게 낫다. 뚜껑이 분리된 채로 배송되는데, 이걸 플라스틱 경첩에 눌러 끼우면 딱 소리와 함께 고정된다.

인디뮤지션으로 살아남기 [내부링크]

SNS 활용을 매우 영리하게 하는 밴드 24 hours. 2번 인스타그램 항목에서 서술 예정. 1. 유튜브 - 커버 구독자를 모으기 위해 기성곡 커버부터 시작해본다. 원곡 그대로 완전히 똑같이 쳐도 되고, 재편곡을 해도 된다. 열악한 촬영 + 음질 + 원테이크 레코딩이어도 잘하고 듣기 좋으면 6개월만에 1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달성할 수 있다. 좀 더 고퀄리티로 만들고 싶다면 따로 촬영한 후 편집/믹싱을 한다. DAW와 영상 편집 툴을 다루는 방법은 유튜브에 차고 넘친다. 잘 모른다면 독학을 하자. 유튜브에 진심이 되면 영상 퀄리티를 이 정도까지 높일 수도 있다. 그러나 높은 퀄리티가 높은 조회수를 담보하는 건 아니다. 얘는 제일 위 영상과 비슷한 시기에 올라왔음에도 조회수가 6만회 밖에 되지 않는다. 물론 Play That KPOP 채널은 자체 제작한 악보 판매가 주력 수익모델이므로 조회수가 무조건 잘 나올 필요는 없긴 하다. 유튜브의 생리에 대해서는 위 영상 두 개를 참고하면 좋

[리뷰] 에피폰 카지노 원 (Epiphone Casino Worn) : 예상치 못한 단점 [내부링크]

에피폰 카지노 원 - 올리브 드랩 (Epiphone Casino Worn - Olive Drab) (\702,000) 비틀즈 커버밴드를 하고 있다. 존 레논의 기타였던 에피폰 카지노가 갖고 싶었다. 뮬 장터에 검색해보자 이 모델이 있었다. 카지노의 근본은 내추럴 컬러 혹은 선버스트 컬러라고 생각하지만, 얘도 괜찮다. 예쁘니까. 나는 픽가드에 박혀 있는 에피폰 로고가 아름답다고 항상 생각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좀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좋아한다. 에피폰 기타들은 픽가드의 로고가 참 예쁘다. 풀할로우 기타라 공명감이 상당하다. 앰프 안 꽂고 쳐도 어쿠스틱 기타보다 약간 작은 정도의 소리가 난다. 앰프 꽂으면 픽업 따라 전해지는 사운드인데도 끝음이 울리는 게 느껴진다. 펑키한 음악을 카지노로 치면 되게 독특한 음색을 만들 수 있다. 무게가 매우 가볍다. 과장 좀 보태서 아예 안 맨 느낌이다. 30대가 되니 무거운 기타가 버겁다. 같은 소리와 디자인이면 가벼운 게 더 좋다. 게인 많이 안

[랜선 집들이] 제노바 스마트 케이블 자석 홀더 [내부링크]

제노바 스마트 케이블 자석 홀더 (\4,900) 인터넷선정리 차량 사무실 충전기선 케이블 정리 자석 홀더 클립 : 마켓쿠우 작지만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이 내장 된 홀더로 다양한 곳의 케이블을 정리하세요 smartstore.naver.com 책상이나 차량에 붙여 쓸 수 있는 케이블 홀더다. 자석 방식이라 탈착이 편하다. 메인 사진 기준 왼쪽이 책상에 붙이는 부품이고, 오른쪽은 케이블을 고정하는 클립이다. 왼쪽 부품에 젤 타입의 양면테이프가 붙어있다. 이걸 책상에 붙이면 된다. 오른쪽 부품은 케이블을 중간에 두고 끼웠을 때 단단히 맞물리게 되어 있다. 분리 못 할 정도는 아니지만 의도치 않게 분리될 염려는 없는 강도로 결합된다. 왼쪽 부품과 오른쪽 부품을 붙이면 상품 링크 사진과 같은 모양이 된다. 이런 종류의 물건은 양면테이프와 자석의 부착력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이 제품은 양면테이프와 자석 모두 적절한 부착력을 갖고 있다. 붙어야 할 때 붙고 떨어져야 할 때 떨어진다. 별 신경 안

[랜선 집들이] 인터픽셀 IP2420 모니터 [내부링크]

인터픽셀 IP2420 모니터 (\199,000) 인터픽셀 IP2420 FHD IPS 75Hz 24인치 게이밍 모니터 피벗 : 인터픽셀 광시야각 선명한 화질로 인강시청에 제격, 세로 사용으로 세로캠과 코딩 작업에도 안성맞춤! brand.naver.com 피벗용 모니터로 구입했다. 구입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1) 24인치인가? (2) 상하 길이(=피벗시 좌우 길이)가 짧은가? (3) 주사율이 높은가? (4) 베젤이 얇은가? 원래 사용하던 모니터는 벤큐의 XL2411이다. 24인치, 144Hz의 사양이다. 얘랑 같이 놓자니 책상 너비가 좀 걱정되었다. 듀얼모니터 + 모니터 스피커 2개를 책상에 올리자니 아슬아슬했다. 치수를 대충 재어봤더니 31.9cm라는 굉장히 타이트한 숫자가 나왔다. 덕분에 조건에 맞는 모니터 고르느라 좀 고생했다. 이 제품의 세로 길이는 31.6cm다. 인터픽셀 IP2420은 베젤이 굉장히 얇은 모니터다. 듀얼모니터를 쓸거라면 베젤이 최대한 얇을수록 좋다. 창을

[랜선 집들이] 현대일렉트릭 블랙 멀티탭 [내부링크]

현대일렉트릭 블랙 멀티탭 (\13,200) 알루미늄멀티탭 긴멀티콘센트 블랙 연장선 6구 8구 10구 12구 14구 서버탭 전산실 : 바로스토어샵 [바로스토어샵] 최상의제품을 정직한가격에 보답하겠습니다. smartstore.naver.com 책상이 검은색이므로 멀티탭도 까만색으로 샀다. 내 방에서 전기를 가장 많이 쓰는 곳이 책상이기 때문에 고전류도 잘 버텨줄 것 같은 제품으로 골랐다. 멀티탭의 콘센트는 무조건 다다익선이다. 얘는 링크 들어가보면 12구까지 있다. 나는 8구로 2개 사서 책상 양쪽에 하나씩 달았다. 총 16구나 되지만, 어댑터 대가리가 큰 것들을 끼우다 보면 모든 콘센트를 다 쓸 수가 없다. 그러므로 공간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길고 콘센트 많은 걸 사는 게 좋다. 사실 누전 차단이 어쩌고 과전류가 어쩌고 해도, 살면서 멀티탭 때문에 사고 난 적은 한번도 없다. 전류량 잘 생각해서 쓰면 별 문제 없을 것이다. 무난한 제품이다.

[랜선 집들이] 미코퍼니처 원룸 단면 매트리스 일체형 더블 침대 [내부링크]

미코퍼니처 원룸 단면 매트리스 일체형 침대 (\84,900) 미코퍼니처 원룸 단면 매트리스 일체형 침대+CL라텍스 : 미코퍼니처 [미코퍼니처] 나에게 필요한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제품을 소개합니다. smartstore.naver.com 책상 쪽 물건들 리뷰는 다 했다. 이제 침대 편이다. 미코퍼니처 침대는 이전 집에서도 썼다. 그때는 슈퍼싱글 사이즈를 썼고 나쁘지 않았다. 이번에는 방이 커졌으니 더블 사이즈 침대를 구매했다. 주문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게 있다. 배송이 진짜 무지막지하게 오래 걸린다. 나는 2주 좀 넘게 걸렸다. 대형 가구는 으레 배송이 오래 걸리지만 미코퍼니처는 그걸 감안해도 많이 오래 걸린 편이다. 배송 알림 서비스도 엉망이다. 퍼니핏의 경우 배송 3일 전쯤에 카톡으로 배송예정 시각을 알려준다. 미코퍼니처는 그런거 없다. 전날 혹은 당일(!) 전화해서 '몇 시에 배송갑니다~'하고 끝이다. 그 시간에 내가 집에 없다고 했더니 문앞배송도 가능하댄다. 어쩔 수 없이 그

[랜선 집들이] 쫌쫌 세미콜론 매트리스 방수커버 [내부링크]

쫌쫌 세미콜론 매트리스 방수커버 (\20,900) 진드기를 차단하고 알러지 케어에 뒤어난 항균매트리스 방수커버로 높은 침대에도 신축성있게 씌워지는 매트릭스방수커버 : 세미콜론스토어 세미콜론은 수면과 숙면을 주제로 양질의 매트리스커버 토퍼매트리스 베개 매트리스 프레임 등의 수면 굿즈를 제작하고 판매합니다 scolon.kr 침대에다가 커피 흘리는 일이 꽤 있었어서, 매트리스 커버가 방수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더블 사이즈 침대를 지원하는 커버를 찾다가, 방수커버를 찾아서 주문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처참히 실패했다. 설치나 사용시 별 문제는 없었는데, 광택이 너무 심하고 피부에 닿는 느낌이 아주 불쾌했다. 위는 공식사이트 리뷰란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딱 저런 질감이다. (문제시 삭제하겠음..) 기묘하게 반짝거려서 보기 안좋다. 표면은 흡사 벨벳 같은 재질인데, 이게 피부에 엄청 달라붙는다. 특히 발뒤꿈치처럼 각질 일어난 부분에 닿으면 마찰력이 장난 아니다. 침대에서 뒤척일 때마다 몸에

[랜선 집들이] 리움데코 다이아네이비 모달 침구세트 [내부링크]

리움데코 다이아네이비 모달 침구세트 (\248,000) 다이아네이비 친환경 모달이불세트 Prev Next review ( 111 ) q&a ( 127 ) hit ( 12662 ) 다이아네이비 친환경 모달이불세트 소비자가 175,000원 판매가 158,000원 상품요약정보 [친환경 인증제품][이불커버+베개커버 구성제품/베스트상품 세일] 사이즈 선택(기본세트) 추가구성상품 추가로 구매를 원하시면 선택하세요. 이불 누빔 추가 40,000원 사이즈 선택 항균 극세사베개솜 [마이크로화이바베개솜] 21,000원 사이즈 항균 극세사이불솜 [마이크로화이바이불솜] 95,000원 사이즈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 liumdeco.com 처참한 침구 쇼핑 실패 사례 두번째다. 리움데코의 다이아네이비 모달 침구세트다. 메인 사진에서 보다시피 인간적으로 사진을 너무 끝장나게 찍어놨다. 저런 분위기가 나길 원했는데 안 나더라. 방이 온통 그레이 색상 투성이라 네이비로 포인트를 줘

[랜선 집들이] 무인양품(MUJI) 더블 침구세트 [내부링크]

무인양품(MUJI) 차콜그레이 체크·플란넬 이불커버 (더블) (\39,900) 무인양품(MUJI) 차콜 윈도페인·면 플란넬 베개커버 (50x70) (\7,900) 무인양품(MUJI) 그레이·면 저지 자투리 솜 매트리스 커버 (더블) (\34,900) 이불 커버 · D · 차콜그레이 체크 · 플란넬 MUJI 온라인스토어 기분 좋은 생활을 제안하는 무인양품(MUJI)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가구,가정용품,문구부터 남녀의류, 아동복, 이너웨어까지 www.mujikorea.net 베개 커버 · 50×70 · 차콜 윈도페인 · 면 플란넬 MUJI 온라인스토어 기분 좋은 생활을 제안하는 무인양품(MUJI)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가구,가정용품,문구부터 남녀의류, 아동복, 이너웨어까지 www.mujikorea.net 매트리스 커버 · D · 그레이 · 면 저지 자투리 솜 MUJI 온라인스토어 기분 좋은 생활을 제안하는 무인양품(MUJI) 공식 온라인 쇼핑몰. 가구,가정용품,문구부터 남녀의류, 아동복

[랜선 집들이] 라온혜윰 네오필 마이크로화이바 이불솜 [내부링크]

라온혜윰 네오필 마이크로화이바 이불솜 (\100,000) 네오필 마이크로화이바 이불솜(무인양품 커버용사이즈) +초극세사 직물++진드기방지,세탁용이+무인양품 이불커버 사이즈로 이불솜 요청 많으셨지요? 마이크로화이버 이불솜을 소개드립니다. 초극세사직물로 제작된 기능성 침구제품으로 진드기등의 통과를 방지하며, 땀 흡수율이 높아 여름에는 쾌적하게, 겨울에는 포근하고 따뜻하 laonhyeyum.com 재질이나 촉감, 무게 뭐 이런 건 잘 모르겠고 그냥 순전히 무인양품 이불 커버에 호환되는 제품이라 구매함. 앞선 글에서 썼듯 무인양품은 거지 같은 독자규격을 자사 제품에 적용하고 있는데, 이것에 대응할 수 있게 만들어진 모델임. 이렇게 이불에 고리가 빽뺵하게 달려있어서 무인양품 이불 커버의 그 거지 같은 똑딱이 단추를 묶을 수 있음. 이불솜 두께는 1kg, 1.5kg, 2kg 이렇게 세 가지를 제공하는데, 각각 봄/가을용, 사계절용, 겨울용인 것 같음. 나는 1.5kg를 샀는데 딱 적당한 느낌임

[랜선 집들이] 알루미늄 접이식 헤드폰 거치대 [내부링크]

이 시리즈 쓰다 보니까 쓸데없이 열심히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함.. 알루미늄 접이식 헤드폰 거치대 (\8,490) 접이식 헤드셋 거치대 헤드폰 거치 : HACC [HACC] 효율적인 하우스 라이프스타일! smartstore.naver.com 나는 물건들을 벽에 걸거나 공중에 띄우는 것을 매우 좋아함. 헤드폰은 널부러져 있으면 진짜 지저분한 물건 중 하나임. 반드시 어디에다가 걸어놔야 함. 이전 집에 살 때는 메쉬망 + 긴 후크 조합으로 헤드폰 걸이를 만들었었는데 여기는 메쉬망을 설치할 공간이 없어서 거치대를 하나 샀음. 요런 식으로 클램프와 조합해서 사용하는 물건임. 클램프와 거치대는 육각 렌치로 분리해서 결합 방향을 바꿀 수 있음. 사진에서는 세로 방향으로 클램프를 조여놨는데, 이걸 가로 방향으로도 조일 수 있다는 것. 그렇게 했을 때 기둥을 타고 클램프가 미끄러지지 않을까 약간 걱정되긴 하는데 사실 안해봐서 모름. 헤드폰이 별로 무거운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 큰 문제 없지 않을

기생충 [내부링크]

기분이 우울하고 무기력해서 집에서 영화를 두 편이나 때렸다. 양들의 침묵과 기생충을 봤는데.. 우울하고 무기력할 때 보기 좋은 영화는 확실히 아니었다. 덕분에 기분은 정말로 좆같아졌기 때문에 잠을 잘 수 있을런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봉준호는 미쳤다.. 미래에 특이점이 와서 인공지능이 정치를 하는 시대가 오고, 만민이 풍족하게 평등한 유토피아가 지구에 도래한다면 그때도 이 영화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봤다. 후폭풍이 안 가셔서 진짜로 잠을 설치고 있다. 곱씹어보니 등장인물들 중에 동기가 이해 안되는 인물이 한 명도 없다. 개연성 만렙이고 다들 현실에 존재할 법 한 사람들 뿐이다. 미워할 수가 없는 입체적인 캐릭터들 총집합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개개인들은 모두 평범하고 비교적 선량하며 참작이 가능했다. 각자 상식적인 인물들이었고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살았다. 근데 그 사람들이 나중에는 서로 칼로 찌르고 죽이고 그런다. 사소한 사건들이 원인이었는데 결말에는 다들

대충대충 살자 [내부링크]

인생 대충대충 막 사는 김대충의 블로그입니다.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잡다한 썰을 적습니다.

[리뷰] Washburn HB35 : 레스폴과 335의 이종교배 [내부링크]

티스토리에 기타 장비 리뷰 블로그를 개설했었는데 따로 관리하다보니 너무 피곤해서 그냥 글 복붙해오고 저쪽 블로그 폭파하려고 함.. 역사적인 첫 리뷰다.. 첫 리뷰는 역시 인생 기타를 다뤄야 함.. 오늘 다뤄볼 기타는 Washburn HB-35이다. 내가 하는 대부분의 합주와 공연과 녹음은 이걸로 했다. 워시번은 누노 베텐코트가 사용하는 N4로 유명한 제작사인데, 사실 메탈/하드락 기타로 유명하다. 갑자기 세미할로우는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나는 기타를 살 때 중고가 방어가 잘 되는지를 굉장히 많이 따지는 편이다. 엔간하면 기타 추천할 때도 환금성 생각해서 스콰이어나 에피폰 같은 거 추천하는 편이데 얘는 중고로 잘 나갈 물건은 절대 아니다. 내가 첫 주인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밴드에서 오아시스 커버할 일이 생겼는데 베이스 치는 동생이 할로우를 갖고 있다길래 빌렸다. 근데 써보니까 마음에 드네? 어차피 자기는 잘 안 쓴다길래 40만원 주고 매입했다. 솔직히 처음부터 내 돈

[리뷰] MXR Custom Badass Modified OD : 작고, 예쁘고, 강력한 SD-1 [내부링크]

MXR Custom Badass Modified OD는 보스의 SD-1을 기반으로 모디파이한 페달이다. SD-1의 소리에 100Hz 노브와 Bump 스위치가 추가되었으며 버퍼바이패스가 트루바이패스로 변경되었다. SD-1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검증된 페달이다. 중고로 4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넓은 스윗스팟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게인부스터로서 아주 발군의 사운드를 내준다. 하지만 SD-1에도 단점은 있다. 내장된 버퍼의 성능이 별로 좋지 않다. 누구의 표현으로는 바이패스 톤이 약간 좁고 날이 서있는 느낌이라고 하는데 아주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켰을 때 저음부도 많이 깎여나간다. 낮은 게인량으로 팜뮤트를 하고 싶다면 별로 추천하고 싶은 페달은 아니다. 단독으로 솔로잉에 사용하기에는 치고 나가는 맛이 좀 부족하다. MXR의 Modified OD는 SD-1의 이런 단점들을 수정해서 나온 페달이다. 눈에 띄는 변경점으로 100Hz 노브와 Bump 스위치가 추가되었다.

[리뷰] Artec Graphic EQ : 일은 잘 하는데 못생기고 칠칠맞은 그런 타입 [내부링크]

공연이나 합주에 이펙터를 딱 네개만 가지고 갈 수 있다면 나는 오버드라이브, 디스토션, 부스터, 딜레이를 들고 가겠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배킹 기타 전문이니까 공연에서 저거 네 개를 동시에 켤 일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이 이펙터 조합은 코드웍과 솔로잉에 필수적이다. 이 중에 부스터는 톤이고 뭐고 그냥 다 필요없이 볼륨만 커지면 역할이 끝나는데, 그러다보니까 TC Electronic, Mooer Audio, Xotic 같은 회사들에서 미니 페달이 출시되어 있고 실제로 쓰는 사람들도 많다. 일반적인 크기의 케이스에 부스터 하나만 들어있기는 공간 낭비가 너무 쩌니까 사이즈를 줄이는 것이다. 나는 아텍 EQ를 부스터로 쓰려고 구입했다. 많은 사람들이 별다른 착색 없이 볼륨만 올려줄 수 있는 부스터를 원하는데 볼륨 노브가 달린 EQ 페달들은 태생적으로 그런 역할에 적합하다. 게다가 때에 따라서는 미드 부스트나 트레블 부스트를 하거나 기존의 톤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다. 나는 클린부스트

[리뷰] MXR Super Badass Distortion : 거의 완벽한 디스토션 페달 [내부링크]

또 MXR이다. 얘네 페달 참 잘 만든다.. 디스토션 페달은 고르기가 어렵더라. 장비질을 시작한 이래 오버드라이브 페달은 거의 항상 SD-1이나 TS9을 썼다. 디스토션 페달은 마음에 드는 소리를 내주는 페달이 잘 없어서 여행을 엄청 했다. 처음에 Boss의 DS-1을 샀다가 DS-1 특유의 쌀 씻는 소리에 도저히 적응아 안돼서 팔아버렸고 이후 Fulltone OCD, MI Audio Crunch Box, Boss OD-2, Wampler Plextortion, 중국산 Proco Rat 2, MXR Distortion 3 등 많은 페달을 거쳤다. 하지만 그 중에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페달은 하나도 없었다. 그나마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Wampler Plextortion이었는데 얘는 가격도 너무 비싼데다가 소리가 좀 먹먹한 감이 있어서.. 다시 사고 싶은 페달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디스토션의 색깔은 아주 간단한데, 과격하게 단순화시키면 게인 많은 SD-1이다. 너무 얇지도 굵지도

[리뷰] TC Electronic Flashback Delay : 팔방미인 [내부링크]

이제는 거의 클래식으로 인정받고 있는 TC Electronic Flashback Delay의 리뷰이다.. 사실 딜레이를 포함한 공간계 쪽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무슨 몇백만원짜리 랙 딜레이 같은 걸 보면 대체 왜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잘 이해가 안된다. 개비싼거나 비교적 저렴한거나 별 차이 없던데.. 솔직히 이제 뭐 헬릭스든 스트라이몬이든 TC든 보스든 뭐든 간에 제품 자체는 엄청 다 잘 나오고 다만 여음이 말려들어가는 뉘앙스나 그런 데서 취향 차이가 좀 날 뿐이라고 본다. 어차피 뭘 사든 자기 마음에 든다면 싸든 비싸든 엔간하면 다 기본값은 하는 페달들이기 때문에 딱히 고민을 안해도 될 것이고.. 그래서 딜레이를 고르고 객관적으로 리뷰를 쓸 때는 항상 제품 자체의 사운드보다는 가성비라든지 디자인이라든지 UX의 편의성 같은걸 따지게 된다. 얘도 나온지 꽤 된 제품인데 요즘도 딱히 유행에 뒤지는 느낌은 아니지만 이 때는 특히 더 모던하고 사이버틱해보였다.눈에 익숙하고 때 꼬질꼬질한 게

[리뷰] Ibanez TS9 : 클래식에는 이유가 있다 [내부링크]

오늘은 TS9이다. 솔직히 너무 유명하고 리뷰도 엄청 많기 때문에 굳이 따로 쓸 필요가 없는 이펙터이긴 하다. 내 블로그가 아니어도 역사라든지 어떤 앨범에서 쓰였는지 이런 거는 충분히 찾아볼 수 있을것임.. 그래도 그냥 좋은 기억이 많은 페달이기도 하고 하니 굳이 굳이 써보겠다.. 사실상 오버드라이브의 표준을 정립한 제품이지만 초보자들한테는 별 매력이 없어보일 수 있다. 어릴 때 처음 만져봤을 땐 드라이브 = 좌우지장지지지 이런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게인량 왜 이렇게 적음 ㄷㄷ' 이러면서 무시했던 페달이었다. 그 때 내 머릿속에 기타 톤이란 클린톤과 드라이브 단 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너바나를 쳐도 오아시스를 쳐도 무조건 앰프 게인 끝까지 꺾어대던 시절이었다. 당연히 튜브 스크리머의 게인량이 성에 안 찰 수 밖에... 나중에는 게인 부스터로 많이 쓴다는 걸 알고서 그렇게 썼다. 하지만 단독으로 써도 굉장히 좋은 톤이 나온다는 걸 알게 된 것은 훨씬 뒤의 일이었다.. 사실 얘가 게

[리뷰] Line 6 Relay G10 : 너무 좋음. 너무 좋은데.. [내부링크]

나는 아직도 젊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래도 더 어렸을 때랑 비교해보면 달라진 게 있다. 그건 바로 예전엔 안 귀찮 아하던 것들을 귀찮아하게 되었다는 것.. 어릴 때는 유선 이어폰이랑 mp3 플레이어로도 음악 잘만 듣고 다녔고 심지어 학교 끝나고 집 가서 mp3 파일 태그 정리까지 하나하나 다 예쁘게 해서 듣고 다녔다. 기타랑 페달보드 매고 홍대까지 1시간 반 걸려서 다녀도 마냥 즐겁고 그랬다. 근데 나이 먹으니까, 특히 취직하고 나니까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다 귀찮다. 만원버스에서 유선 이어폰 꼬인 줄 풀고 있는 것도 짜증나고 퇴근하고 나서 집에 오면 케이블 풀고 꽂기가 귀찮아서 기타를 안 친다.. 귀찮음의 역치가 상당히 낮아진 것.. 오늘 소개할 Line 6 Relay G10은 오로지 집에서 연습할 때 케이블 일일히 연결하는 귀찮음을 덜어주기 위해서 만든 물건이다. (후술하겠지만 제품 디자인 자체가 기를 쓰고 라이브 용도로는 못 쓰게 만들어놨다.) 케이블 풀어서 연결하고 다 치고

[신제품 뉴스] Electro-Harmonix Pitch Fork+ [내부링크]

EHX에서 Pitch Fork+가 새로 출시되는 모양이다. 원본 피치포크는 이펙터 페달 1개 사이즈에 익스프레션 페달 연결 단자가 있는 제품이었다. 나는 어릴 때 라디오헤드의 조니 그린우드가 존나 멋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아저씨가 하는 와미 장난질을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다. 근데 문제는 와미는 개크고 비싸고 심지어 무겁기까지 해서.. 라헤 커버하자고 저거 올리면 내 보드 무게는 작살나겠구나 싶어서 포기했다. 그러던 도중에 아래 영상을 봤는데.. 쪼끄만한 사이즈에 익스프레션 페달 연결하면 와미처럼 쓸 수 있다는 걸 보고서 엄청 탐을 냈던 기억이 난다.. 저거랑 익스프레션 페달 엔간한거 크기를 합친 것 보다 와미가 더 크니까 공간도 무게도 절약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물론 그 당시 나는 라헤 커버 밴드를 하고 있던 것도 아니었고 아웃보드 장비 따위는 절대 따라올 수 없는 편의성으로 무장한 앰프시뮬의 세계에 빠져들었기 때문에 쓸 일이 없어졌지만 말이다.. 아무

[리뷰] Boss WL-50 : 설계한 놈 대가리 박아라.. [내부링크]

오늘은 보스의 와이어리스 시스템 WL-50을 리뷰해보고자 한다.. 지난번에 라인식스의 G10을 리뷰했는데 그걸 읽고 오면 더 잘 읽힐 것임.. (링크) 나는 보컬도 하고 기타도 치기 때문에 밴드 하다보면 다른 멤버들보다 세팅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린다. 특히 클럽 공연처럼 밴드들 여럿이 왔다갔다 하는 경우엔 되게 귀찮음. 보통 인디 클럽에서 30분씩 4팀을 세워서 2시간 공연을 기획하는데, 세팅 시간이 따로 안 주어진다. 갖고 온 셋리스트를 다 연주하려면 길어야 5분-10분 안에 장비 세팅과 간단한 사운드 체크까지 끝내야 하는 것이다.. 저번에 리뷰한 라인식스의 G10은 연습하기 귀찮아하는 나의 게으름을 상당 부분 해소시켜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페달보드에도 이런 제품을 달고 싶어졌는데, 하지만 G10은 페달보드에 장착하기엔 매우 곤란하게 생겨먹은 상술 쩌는 제품이었다.. 공연과 합주에 쓰려면 새 제품이 필요했고 그래서 보스의 WL-50을 지르게 되었음... 와이어리스 제품들

[신제품 뉴스] Boss GT-1000CORE [내부링크]

보스에서 신제품이 나왔다고 함.. GT-1000CORE라는데 기존에 나왔던 GT-1000의 소형화 버전인듯. GT-1000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라인식스의 헬릭스 시리즈를 겨냥하고 낸 티가 남.. 딱 봐도 HX Stomp랑 엄청 닮았다. DD-500 같은 기기는 스트라이몬을 베끼더니.. 음.. 가격은 800불인데 한국 들어오면 한 100만원 할 것 같다.

[리뷰] Guitar Rig 5 : 앰프 시뮬레이터의 오래된 미래 [내부링크]

오늘은 기타릭 5다. 5버전이 2011년 9월에 나왔으니 무려 10년째 현역이다. BTS도 체인스모커도 기타릭 5로 레코딩한 곡이 있다고 한다. 진짜 이 정도면 노인 학대 맞는듯.. 나한테도 엄청 소중한 제품이다. 기타 커버 채널의 영상들과 데모 곡들 전부 다 이걸로 레코딩했다. 합치면 50곡도 넘게 녹음했고 연습용으로 사용한 시간까지 합치면 어마어마할거다. 물론 다른 앰프시뮬들도 많다. 앰플리튜브나 바이어스처럼 대체재가 충분히 존재한다. 다 써봤는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타릭이 제일 좋았다. 소리는 다른 제품들도 좋지만 편의성은 기타릭이 압도적으로 나은 것 같다. 기타릭은 각 이펙터와 앰프들이 블록 모양의 모듈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시그널 체인을 따라 내 마음대로 이펙터나 앰프를 배치하면 된다. 앰프 밑에 드라이브를 두면 앰프에서 드라이브 페달로 가는 소리가 만들어진다. (물론 거지 같은 소리가 나겠지..) 자유도가 높고 직관적인 방식이다. 기타릭의

[리뷰] 노브랜드 러버 스트랩락 : 옳게 된 스트랩락 [내부링크]

오늘은 고무 스트랩락이다.. 스트랩 핀을 교체해야 하는 일반적인 스트랩락과 다르게 이 제품은 그냥 스트랩 위에 그대로 끼우면 된다. 헐렁한 스트랩이 불안하지만 나사 풀고 조이고 하는 과정이 귀찮은 사람한테 좋음.. 이따구로 생겨먹은 일반적인 스트랩락과 다르게 이렇게 끼워주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보기엔 굉장히 허접해보이지만 제품 자체 성능은 뭐 흠잡을데가 없음.. 스트랩에서 팽! 팽! 소리 나게 땡겨도 절대 안 빠진다. 다만 스트랩 위에 덧끼우는 제품이다보니 두꺼운 스트랩을 쓰는 경우에는 끼우고 빼는 과정이 꽤 고통스러울 수가 있음.. 아무튼 대단히 길게 리뷰할 제품은 아님에도 굳이 이 리뷰를 쓰는 까닭은, 이 쪼끄만한 고무 쪼가리가 쓸데없이 비싸기 때문이다. 별 것도 아닌게 2개에 6천원씩 한다. 악기 용품에 마진 많이 붙는거 흔한 일이다. 근데 이거는 좀 선 넘었지.. 도넛 모양으로 고무 깎아놓고 개당 3천원이라니 이걸 어떻게 납득을 합니까.. ㅂㄷㅂㄷ 아이디어 상품이다보니까

[리뷰] Proco Rat : 성질 더러운 팀장님 [내부링크]

오늘은 프로코 랫이다.. 얘도 TS9과 마찬가지다. 더 이상 리뷰로 보탤 말이 없을 정도로 클래식한 명기의 반열에 올라있는 이펙터이다. 역사나 버전별 차이 따위가 궁금하다면 나무위키(링크)에 잘 정리돼 있으므로 그걸 보면 된다. 나는 실사용하며 느낀 점 위주로 써보겠다.. 처음에 차이나 랫2 샀다가 금방 팔았다. 지금 쓰는 건 LM308n칩 달린 90년대 미제 랫이다. 랫2 샀던 건 꽤 오래 전이라 그게 좋았는지 안 좋았는지 정확하게는 기억 안 난다. 싱글 코일과 잘 어울리는 디스토션을 찾다가 사 본 거였다. 당시엔 엄청 까칠하고 푸석푸석한 소리라고 생각했다. 게인 질감이 싱글 코일에는 진짜 적합한데, 객관적으로 이게 좋은 소리가 맞나 확신할 수 없었다. 근데 옛날의 톤 취향과 지금의 톤 취향은 다르다. 중국산은 후지고 미제는 좋다고 확실히 얘기할 수가 없다. 유튜브에서 비교 동영상을 보면 막 대단한 차이가 나는거 같지는 않거든. 아무튼 이번엔 미제 랫으로 샀는데, 직장인이라 돈 걱

블로그 조회수를 늘리기 위한 포스팅 방법 [내부링크]

네이버 블로그를 재개한 이유 중엔 당연히 수익 추구도 있다. 블로그 주인장의 개인적인 감성이 안 묻어있는 포스팅들 별로 안 좋아하긴 하는데, 조회수와 수익을 위해서라면 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도 배우긴 해야 한다. 요 며칠 인기 있는 블로그 글들을 자세히 살펴보니까 몇 가지 특징이 있길래 적어둔다. ① 사진과 도표를 많이 쓰고 글은 적게 쓴다. ② 엔터를 자주, 많이 친다. ③ 인용구와 구분선 등의 기능을 많이 사용한다. 글자 색, 굵기, 크기 변경은 구시대적이다. ④ 카테고리는 단순해도 된다. 어차피 모바일로 볼 땐 이 글이 무슨 카테고리에 있는지 아무도 신경 안 쓴다. ⑤ 검색엔진 유입을 위해 블로그를 최적화한다. ⑥ 구독자로 인한 고정 조회수를 위해 업로드를 꾸준히 한다. ⑦ 제목은 핵심 내용을 단순하게 적는다. 본문엔 키워드를 많이 포함해서 적는다. 사람들의 검색 패턴을 예상하는 게 중요하다. ⑧ 해시태그 잘 써야 한다. 모바일 검색 유입 효과가 있다.

하드렌즈 안 빠질 때 해결법 [내부링크]

10년 넘게 하드렌즈 끼고 있다. 나는 평소에 인공눈물 잘 안 넣는다. 귀찮다. 그러면 렌즈 뺄 때 렌즈가 건조하게 눈에 달라붙어서 잘 안 빠진다. 이 때 억지로 빼면 눈이 엄청 아프다. 눈물 줄줄 난다. 이럴 때 해결법을 알아보자.. 준비물 : 뽁뽁이, 인공눈물 1. 눈에 인공눈물을 1~2방울 넣는다. 2. 뽁뽁이로 하드렌즈를 누른 상태에서 좌우로 비벼준다. (하드렌즈와 안구 사이에 인공눈물이 스며들도록) 3. 충분히 스며들면 조심스레 빼본다. 4. 안 빠지면 빠질 때까지 1~3을 반복한다. 보통 10트 안에 안 아프게 빠진다. 내 경우에 잘 안 빠지는 건 곡률 문제 같다. 안과 가서 새로 맞춰야 되나 싶은데 하드렌즈는 너무 비싸다. 별다른 문제 없으면 그냥 계속 쓸 생각이다..

[리뷰] Zoom MS-50G : 그저 빛 [내부링크]

오늘은 줌의 MS-50G다. 페달보드 유저들의 어깨 건강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제품이다. 지금 쓰는 보드는 이 페달 없으면 성립이 안된다. 내가 뮬에서 이거를 다섯 번을 샀다. 아쉬운 부분이 느껴져서 팔았다가도 어쩔 수 없이 계속 사게 된다. 대체재가 없는 제품이다. 왜 그런지 적어보겠다.. '멀티스톰프'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제품이다. 기본적인 컨셉은 페달 하나 사이즈의 멀티이펙터다. 큼직한 액정과 클릭이 가능한 노브 3개가 있다. 풋스위치 주변에는 상하좌우 4방향으로 버튼이 달려있다. 내부에 50개 이상의 이펙터가 탑재되어 있는데, 컴프/드라이브/모듈/공간계는 물론이고 앰프시뮬도 들어있어서 어거지로 쓰면 기타 앰프가 없는 공연장이라도 얘 하나만으로 공연이 가능하다. 최대 6개의 이펙터 슬롯을 쓸 수 있다. 자세한 스펙은 유저 매뉴얼(링크)과 이펙터 리스트(링크)를 참조하자. 소리는 자사의 멀티이펙터 제품군인 G시리즈의 그것과 완전 동일하다. G시리즈가 비싼 제품군이 아니다. 끽해야

[리뷰] 악기플러스 노브랜드 텔레캐스터 : 가성비 끝판왕 [내부링크]

텔레 스트라토 노브랜드 판매 | 중고악기 뮬 텔레 스트라토를 팝니다.중국산이며 노브랜드입니다.1) 텔레 트랜스엠버 칼.. www.mule.co.kr 오늘은 노브랜드 텔레캐스터다.. 뮬에서 '악기플러스'라는 닉네임을 가진 분이 장터에서 어마어마한 가성비의 악기들을 판매한다는 얘기가 돌았다. 15만원~20만원짜리 기타와 베이스인데 가격을 감안하면 마감도 나쁘지 않고 소리도 뛰어나다고 했다. 마침 데모 녹음용으로 싱글 코일 기타가 필요했던 참이라 20만원에 충동구매했다. 배송비 별도인줄 알았는데 택포 가격이었다. 택배로 온 기타를 보니까 전형적인 텔레캐스터였다. 3새들 브릿지, 싱글 바인딩, 바디 뒷면 컨투어 처리, 로즈우드 넥, 펜더 쉐입이지만 데칼이 없는 헤드 같은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음.. 3새들 브릿지라서 피치가 약간 안 맞는다. 세팅하려고 들고 갔더니 사장님이 보시고는 기본 세팅은 이미 충분히 잘 돼 있어서 세팅이 필요 없다고 하셨다. 피치 문제는 3새들 브릿지의 고질병이라

[리뷰] Sigma SJM-SG45 : 가난한 자의 J45 [내부링크]

마틴의 자회사인 시그마에서 깁슨 스타일 기타들을 내놨다. 처음에 보고 '시그마에서? 대체 왜?' 이런 생각을 하긴 했다. 스콰이어에서 갑자기 레스폴 모델 내놓으면 되게 웃기지 않은가? 근데 이걸 진짜로 해버렸다 ㅋㅋ. 나는 노엘 갤러거 빠돌이이기 때문에 이전에 EJ-200SCE 모델을 쓰고 있었는데 이게 외관은 참 예쁘지만 소리는 되게 몰개성하고 연주감은 별로인.. 진짜 외관이랑 모조 보고 쓰는 기타였다. 어느 날 데이브레이크 노래 통기타로 치다가 연주감이 너무 후져서 코드가 잘 안 잡히는 일이 있었다. 사실 그 전까지는 그냥 참고 있었는데 그 날 이상하게 갑자기 야마가 돌아서 지름신이 왔다. 오리지널보다는 저렴하지만 상태 괜찮은 깁슨 카피 기타 검색하다가 시그마에서 이런 짓을 한 걸 발견하고 흥미가 동했다. 쇼핑몰이랑 유튜브 영상들 보니까 멀쩡해보이길래 경은상사 가서 테스트해봤는데 괜찮아서 질러버렸다. 스펙은 여기서 볼 수 있다. 탑솔리드 모델인 JM-SG45와 올솔리드 모델인 S

김대충의 밴드 연대기 [내부링크]

시작하며 이 게시판만 내가 유일하게 글을 안 올렸음.. 뭐라도 좀 올리고 싶었는데 사실 생각나는 컨텐츠는 많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그냥 자투리 시간이기 때문에, 주로 텍스트로 간단간단하게 조질 수 있는 나의 밴드 생활 연대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18살 고딩 친구들과 만든 카피밴드 고딩 친구들과 밴드를 처음 시작함. 당시 과천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과천 청소년 수련원에 밴드 연습실을 공짜로 대여해주는 시스템이 있었음. 개싸구려 드럼에 TR 콤보앰프 몇 개 밖에 없는 곳이었지만 약간 시청각실 같은 공간이라 일단 존나 넓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때는 일렉기타도 없어서 막 픽업 달린 통기타에 메탈존 꼽아 쓰고 그러던 시절이어서 우리는 그냥 합주실 쓸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존나 신났었음. 뮤즈 타임이스러닝아웃 치고 린킨파크 뉴 디바이드 치고 타카피 노래 치고 막 꼴에 자작곡 만들어보겠다고 기타 프로 5로 개 똥싸고 그랬었다.. 당시 사용하던 기타는 전부 다 엄마가 어디서 주워

[리뷰] Towner Down Tension Bar : 빅스비를 사랑하는 당신에게 [내부링크]

오늘은 Towner Down Tension Bar와 제목에는 안 적혀 있지만 Hinge Plate Adapter를 리뷰해보겠다. 이 둘은 빅스비가 안 달려나온 튠오매틱 브릿지 기타에 빅스비를 장착하기 위한 부품이다. 처음부터 빅스비가 달려서 나온 기타가 아니라면 보통 Vibramate를 사용해서 달게 된다. Vibramate는 스톱 테일피스 구멍에 철판을 장착한 후, 그 철판에 빅스비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빅스비는 보통 B7을 쓴다. 간편한 방법이다. 다만 비브라메이트로 빅스비를 장착하면 위 사진처럼 철판의 남은 부분이 보이게 된다. 이걸 그대로 두면 굉장히 추하기 때문에 비브라메이트에서는 테일피스가 달려있던 부분만이라도 가리기 위해 'Custom Made'라고 적힌 스티커를 같이 넣어준다. 붙이면 좀 낫긴 하지만 그래도 저 세로 철판 부분은 노출을 피할 수 없다. Towner Down Tension Bar는 비브라메이트보다 좀 더 세련된 방식으로 빅스비를 장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리뷰] Mono Vertigo : 간지에 올인한다 [내부링크]

오늘은 모노의 버티고 케이스를 리뷰해보겠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공생들은 대부분 이거 들고 다녔는데, 요새는 인기가 좀 식었다. 그래도 첫 출시 당시엔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1년 반 쯤 사용했는데 장단점 위주로 빠르게 적어보겠다. 장점 1. 디자인이 새끈하다. 딱 봐도 간지나게 생겼다. 내가 보기엔 같은 회사 M80보다 버티고가 훨씬 예쁘다. 특히 저 커다란 고무발 부분. 누가 디자인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 줄 만 하다. 기타 가방 아랫부분이 신발굽처럼 생겼다? 이건 못 참지 ㅋㅋ.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디자인이다. 케이스 옆의 손잡이는 튼튼하고 쥐기 쉽다. 멜빵을 매지 않을 때는 케이스 안으로 집어넣어서 숨길 수 있다. 장점 2. 성능이 좋다. 몇 년 전에 기타를 넣은 모노 케이스를 육교에서 집어던지는 영상이 화제였다. 그거 아마 M80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상당히 놀라웠다. 얘가 그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놈도 보호성능은 확실하다. 표면에 방수처리 충실히 되어 있

[리뷰] Evans Kelley 1000 시리즈 케이스 : 올해의 가성비 [내부링크]

오늘은 에반스 켈리 케이스를 리뷰해보려고 함. 제목이 단일 품목이 아니고 시리즈인 것은 내가 이 케이스를 2개나 샀기 때문임.. 모델명이 EG-1000, AG-1000 이런 식으로 되어 있어서 1000 시리즈라고 마음대로 이름 붙여봄.. 저번에 시그마 통기타 리뷰했는데 그거 살 때 서비스로 따라온 케이스였음. 처음엔 할인 대신 서비스 끼워주신다길래 됐다고 하려 했는데 막상 받아보니까 생각보다 매우 멀쩡한 제품이었다.. 집 가서 가격 찾아보니까 5만 5천원이었는데, 이게 가격이 이것밖에 안한다고? 싶었음. 외장재는 거칠거칠한 패브릭 느낌임. 일반 소케나 가방에 쓰이는 것 같은 재질보다는 살짝 부드러운데 그렇다고 패브릭 소파처럼 부드럽지는 않은.. 특이한 느낌의 소재다. 이거 만져보면 촉감이 되게 고급져서 마음에 듦. 색깔이 하나 뿐인데 블랙 아니고 다크 네이비임. 헷갈리는 사람이 많았는지 판매 사이트 소개글에도 대문짝만하게 블랙 아니라고 적어놓음. 그래도 블랙이랑 다크 그레이도 생산해

입문자를 위한 첫 기타 구매 시 유의사항 [내부링크]

입문자 가이드 시리즈 일람 입문자를 위한 첫 기타 구매 시 유의사항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1) D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2) T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오버드라이브 보스(Boss) SD-1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레스폴(Les Paul)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딜레이 MXR 카본 카피(Carbon Copy)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FX Loop (센드-리턴, Send-Return)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페달보드(Pedalboard)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리버브 TC Electronics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사용 설명서 기타 오래 치다 보니까 기타 추천해달라는 말 많이 듣는다. 그런 부탁을 받을 때면 나름대로 쌓인 노하우를 활용해

[신제품 뉴스] Morley 20/20 Power Wah Volume [내부링크]

몰리에서 와우/볼륨 겸용 페달이 나왔다. 비슷한 컨셉의 페달이 이전에 핫톤이나 조요, 무어에서 나오긴 했었는데 다들 꾹꾹이 1개 크기 정도로 사이즈가 되게 작았다. 작게 만들고 싶었던 이유는 이해하지만, 와우나 볼륨 페달은 크기가 작으면 밟을 때 굉장히 불쾌하다. 발의 절반 이상은 올라가는 크기로 만들어야 밟을 때 편하다. 이런 친구들은 밟을 때 엄청 불쾌하다. 이번에 몰리에서 나온 와우/볼륨 겸용 페달은 비교적 상식적인 사이즈라 좋아보인다. 크기가 18 x 11 x 6 (cm)인데 흔히 쓰는 크라이 베이비나 V847보다는 작지만 발 올려놨을 때 불안하지는 않을 것 같다. 볼륨과 와우를 전환하는 스위치가 페달 아래에 있지 않고 옆으로 빠져나와 있다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페달 중에 상식적인 크기로 나오는 제품이 별로 없다. 발로 밟는 페달 부분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와 야광 도색이 되어 있으며, 버퍼가 내장되어 있어 톤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부스트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1) DSL 편 [내부링크]

입문자 가이드 시리즈 일람 입문자를 위한 첫 기타 구매 시 유의사항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1) D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2) T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오버드라이브 보스(Boss) SD-1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레스폴(Les Paul)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딜레이 MXR 카본 카피(Carbon Copy)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FX Loop (센드-리턴, Send-Return)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페달보드(Pedalboard)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리버브 TC Electronics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사용 설명서 0. 들어가며 원래는 입문용 이펙터 추천 글을 쓰려고 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처음 일렉기타 시작했을 때 나는 앰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2) TSL 편 [내부링크]

입문자 가이드 시리즈 일람 입문자를 위한 첫 기타 구매 시 유의사항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1) D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2) T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오버드라이브 보스(Boss) SD-1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레스폴(Les Paul)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딜레이 MXR 카본 카피(Carbon Copy)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FX Loop (센드-리턴, Send-Return)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페달보드(Pedalboard)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리버브 TC Electronics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사용 설명서 JCM 2000 TSL JCM 2000 DSL 편에 이어 오늘은 TSL 편을 쓰겠다. 이전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이

[신제품 뉴스] TC Electronic Ditto+ Looper [내부링크]

TC 일렉트로닉에서 디토 플러스(Ditto +) 루퍼가 출시된다고 한다. 기존 디토 루퍼와 동일한 사이즈에 풀컬러 LCD와 좌우 버튼이 추가된 형태이다. 새로 추가된 기능 중에 제일 눈에 띄는 건 Extended Loop Mode이다. 보통 루프스테이션에서 첫 루프를 녹음하고 나면 그 뒤에 녹음할 루프들은 반드시 첫 루프보다 길이가 짧아야 한다. 10초짜리 반주를 녹음했는데, 20초짜리 솔로잉을 녹음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디토 플러스는 그게 된다. 10초짜리 반주에 20초짜리 솔로잉을 녹음하면, 자동으로 전체 녹음을 20초로 늘려준다. 당연히 30초, 40초도 가능하다. 세이브/로드 기능을 제공해서 녹음한 루프를 99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나중에 불러와서 다시 연주할 수 있고, USB로 루프 파일을 빼내는 것도 가능하다. 지금은 프리 오더를 받고 있는데 가격은 129 달러다. 국내에 들어오면 한 20만원쯤 할거다. TC 일렉트로닉은 항상 섹시한 이펙터들을 생산한다. 미니 페달에서

[리뷰] Boss SD-1 : 초보 기타리스트의 영원한 친구 [내부링크]

보스 SD-1은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샀던 이펙터다. 스쿨뮤직 가서 기타 이펙터를 판매순으로 정렬해보면 아직도 얘가 2위다. 가격이 엄청 싸기 때문이다. 신품으로 사도 5만원 밖에 안한다. 중고로 사면 4만원에 살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해서 초보자에게 사랑 받는 모델이지만 성능도 출중하다. 잘 치는 사람 보드에도 자주 보인다. 소리는 전형적인 오버드라이브 사운드다. 적당히 선명하고 적당히 부드럽다. 대충 12시에 맞춰놓고 연주해도 기분 좋은 소리가 난다. 아이바네즈의 TS9과 자주 비교되는데, 게인량이 약간 더 많고 소리가 더 락킹하다. 개인적으로는 싱글 픽업보다 험버커 픽업 쪽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켜면 저음역대가 깎이는 특성이 있다. 이 부분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레스폴에 쓰면 벙벙대는 저음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반면, 스트랫이나 텔레에 쓰면 소리가 쏜다고 느낄 수 있다. 싱글 픽업 기타랑 쓸 땐 톤 노브를 잘 조정해야 한다. 게인 부스터로 엄청나게 많이 쓰인다.

[리뷰] Boss DS-1 : 쌀 씻는 소리 [내부링크]

오늘은 보스의 DS-1이다. 1978년에 발매되어 4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디스토션 페달이다. 건축학개론에 수지가 있다면 디스토션 페달에는 DS-1이 있다. 모든 기타리스트들의 첫사랑이다. 그런데 이제 전세계 사람들의 지갑을 털어간 뭐 그런 놈인 것.. 기타 치는 사람들 중에 이거 안 사 본 사람은 진짜 못 본 거 같다.. 스쿨뮤직 이펙터 판매순위. DS-1이 당당히 1등이다. 이런 입지를 갖게 된 이유는 어제 리뷰한 SD-1과 비슷하다. 가격이 졸라 싼데 유명한 브랜드에서 나왔고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 같은 개유명한 아티스트가 이 페달을 썼다. 나를 포함한 수많은 이들이 첫 디스토션 페달로 DS-1을 산다. 근데 사실 유명세에 비해서 소리가 엄청 후지다. 모든 노브를 12시에 놓고 켜보면 볼륨이 확 줄어들면서 엄청 자글자글한 디스토션 소리가 난다. 중음과 저음이 확 빠져버려서 합주할 때 소리가 묻혀버린다. 기본적인 질감이 뻣뻣하고 날카로운 편이다

[신제품 뉴스] Dunlop CBJ95 Cry Baby Junior Wah Pedal [내부링크]

던롭의 전설적인 와우 페달 크라이 베이비가 주니어 사이즈로 출시된다고 함. 8인치 길이의 하우징으로 페달트레인 메트로 시리즈 보드에 예쁘게 올라간댄다. 이번엔 아예 작정하고 페달트레인과 콜라보하기로 했는지, 쇼핑몰에 올라와있는 설명에도 페달트레인 메트로 시리즈를 언급하고 있음. 전원 연결부와 인아웃풋 잭을 상단에 배치해서 보드의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아랫쪽에는 LED를 달아서 온오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함. 바닥에는 고무발 안 붙어있어서 듀얼락이나 벨크로를 붙이기 편리하게 되어 있음. 페달 오른쪽에는 3웨이 보이스 스위치가 있어서 뉘앙스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함. H, M, L 3가지 모드가 있는데 H 모드는 익히 알려진 크라이 베이비의 그 사운드이고 M 모드는 중음역대가 강조된 사운드라고 함. L 모드는 하이게인에 잘 어울리는 어둡고 풍부한 사운드라는데, 복스 V847 같은 소리를 의도한 건가 싶음. 이로써 시그니처 같은 파생 모델 말고 그냥 스탠다드한 크라이 베이비 라

[신제품 뉴스] Boss TB-2W [내부링크]

Boss TB-2W 보스에서 톤벤더 복각 페달이 나온다고 함. 톤벤더는 영국의 솔라 사운드라는 회사에서 만든 전설적인 퍼즈 페달인데, 지미 페이지나 에릭 클랩튼 같은 기타리스트들이 쓴 걸로 유명하다. 1965년부터 생산되었고 버전이 엄청 다양한데, 이번에 보스에서는 MKII 모델을 복각했다. Tone Bender Professional MK2 원본 사진을 보면 케이스가 정말 괴상하게 생긴 것을 알 수 있음. 무슨 신발 같이 생겼는데 크기도 엄청 크고 모양도 직사각형이 아니라서 페달보드에 올리기 어려운 걸로 악명이 높음. 심지어 퍼즈는 태생적으로 부품이 많이 들어가는 페달이 아니기 때문에, 뱃속을 열어보면 정말 허무하게 부품이 몇 개 안 들어가 있고 그럼.. 그런데도 이상하게 퍼즈류는 거대한 것들이 많더라. 던롭 퍼즈페이스도 그렇고.. 아무튼 이번에 보스에서 나오는 TB-2W는 다른 카피 페달들과 다르게 원본 제작사에서 라이센스를 받아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원본의 Mojo를 중시하는

네이버 블로그에 유튜브 플레이어 링크하기 [내부링크]

스마트에디터 ONE에는 본문에 적은 링크의 내용을 미리보기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유튜브의 경우 링크를 붙여넣으면 본문 내에 바로 플레이어가 뜬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유튜브 링크를 붙여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가 뜨지 않고 유튜브 페이지로 넘어가는 링크로 처리가 될 때가 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유튜브 페이지로 넘어가는 링크로 처리되는 경우 검색 창에 직접 검색을 해서 영상으로 들어가면 주소가 이렇게 뜬다 이 주소를 스마트에디터 ONE 본문에 붙여넣으면 링크가 아래와 같이 처리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0sdF3UxGhEw Ex - Nice to meet you, 익스 - 잘 부탁드립니다, MBC CMF 2009 Did you enjoy this video? Plz click "like"! For more awesome videos, subscribe our channels!! Daily upd

Musicvid.org : 음악을 영상으로 만들기 [내부링크]

노래를 유튜브에 올릴 때, 음악만 달랑 올리기보다 영상이랑 같이 올리고 싶을 때가 있다. 최근에 포스트락 노래를 하나 썼는데, 오디오 스펙트럼 같은 걸 영상에 입히면 멋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여러 서비스를 찾아봤는데, 괜찮은 사이트를 찾아서 적어둔다. Free Music Video Maker The best free music video maker online. No watermarks, forced sign-ups or payments. Create your music visualizer now! musicvid.org 오디오 스펙트럼을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Musicvid.org 프리셋이 다양하다. 들어가면 여러 가지 프리셋들이 있다. 사이트 측에서 직접 만들어놓은 것도 있고, 유저가 만든 것도 있음. 프리셋을 클릭하면 해상도를 선택하라는 팝업이 뜬다.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사용하거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샘플 오디오를 쓸 수 있다. 작업 화면은 이렇게 생겼다. 아래의 재생 버튼

[리뷰] 로지텍 G613 무선 기계식 키보드 [내부링크]

Logitech G613 오늘은 내가 2년 반 넘게 쓰고 있는 로지텍 G613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요새 기계식 키보드 엄청 많다. 근데 무선에 기계식이면서 게이밍에 써도 될 정도로 반응속도 빠른 키보드는 별로 없다. 내가 이거 처음 살 당시에는 얘가 거의 유일했다. 요새도 그렇게 많지는 않음.. 구매 당시에 나는 자취를 시작하던 차였고, 선 정리를 깔끔하게 하는 거에 미쳐있었다. PC에 선이 지저분하게 늘어지는 게 싫어서 본체 대신 노트북을 살까 고민할 정도였으니 진짜 미쳤었다.. 그래서 별 망설임 없이 질렀음.. 특징 외관은 블랙 + 딥한 회색으로 깔끔하게 잘 빠졌다. 무게는 상당히 무거운 편. 바닥에 고무가 쫀쫀하게 붙어있어서 어지간하면 안 밀린다. Romer G 축이라고 부르는 독자적인 축을 사용하는데, 체리 갈축과 흡사한 키감이다. 소리는 조용한 편이다. 사무실에서 써도 될 듯. 상단에 반응속도 조절이나 블루투스 연결에 사용하는 스위치가 있고, 멀티미디어 버튼이 있다. AA

유튜브 썸네일 추출 사이트 [내부링크]

유튜브 썸네일 추출하기 (JPG, PNG) 애초에 유튜브 썸네일 확장자는 jpg라 이걸 억지로 png로 바꾸는 게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긴 하지만, 예전 유튜브 썸네일 추출기를 업데이트해봤습니다. 깃허브 Export 이미지 (JPG, PNG) 사용법 1. 추출하고 싶은 비디오의 링크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라 적힌 칸에 붙여 넣습니다. 2. "Export" 버튼을 클릭합니다. JPG 3. 추출된 첫 번째 이미지를 우클릭합니다.4. "다른 이름으로 이미지 저장"을 클릭한 후 저장합니다.... marshall-ku.com 가끔씩 유튜브 썸네일 이미지를 추출해야 할 때가 있다. 간단하게 추출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찾아서 적어둔다. 썸네일을 추출할 영상의 URL을 입력하고 'Export'를 누르면 이와 같이 JPG, PNG 타입으로 썸네일이 추출된다. 알아서 골라 받으면 된다.

Online-Audio-Converter.com : m4a를 mp3로 변환하기 [내부링크]

https://online-audio-converter.com/ko/ 온라인 오디오 변환기 - 오디오 파일을 MP3, WAV, MP4, M4A, OGG 또는 iPhone 벨소리로 변환 오디오 변환기 online Remove Ads 1 파일 열기 또는 Google Drive Dropbox URL 2 mp3 wav iPhone 벨소리 m4a flac ogg 기타 품질 이코노미 64 kbps 표준 128 kbps 우수 192 kbps 최고 320 kbps 고급 설정 트랙 정보 편집 3 변환 취소 변환 완료 다운로드 저장 위치 Google Drive Dropbox 추가 파일 변환 앱이 마음에 드시나요? 평가하기 온라인 오디오 변환기 사용자를 위해 오디오 파일을 변환하는 무료 온라인 앱입니다. 이 앱은 모든 형식을 지원하... online-audio-converter.com 아이폰 음성 녹음 기본 포맷은 m4a이다. 밴드 합주 녹음본 같은 걸 팀원들이랑 공유해야 할 때 이 포맷을 그대로 카카

y2mate.com : 무료 유튜브 다운로드 사이트 [내부링크]

https://www.y2mate.com/en64 Download Video and Audio from YouTube Online download videos from YouTube for FREE to PC, mobile. Supports downloading all formats: MP4, 3GP, WebM, HD videos, convert YouTube to MP3, M4A www.y2mate.com 유튜브 다운로드 용으로 원래 savefrom.net을 썼다. 근데 최근에는 얘네가 돈맛을 봤는지 최근에 서비스를 부분 유료화했다. 이제 720p나 1080p 고화질 영상을 받으려면 돈을 내야 한다. 그래서 대체 사이트를 찾았다. 아직까지는 여기는 무료다. 고화질로 영상을 받을 수 있고, 음원만 mp3로 따로 추출해서 받을 수도 있다. mp3 음질은 320kbps까지 지원한다. (사이트 상단 Youtube to MP3 Converter 탭 이용)

Keyzard.org : 네이버 블로그를 구글 검색에 등록하기 [내부링크]

https://keyzard.org/ 키자드 - keyzard.org 블로그 운영에 유용한 키워드 정보(검색량, 분석)를 제공합니다. Google 검색 지원 및 SEO 최적화에 필요한 백링크 등록도 지원합니다. keyzard.org 네이버 블로그에 그냥 글을 쓰면 구글에서 검색이 안된다. 검색이 안되도록 네이버 측에서 막아뒀기 때문이다. 검색이 되게 하려면 약간의 편법을 써야 하는데, HTML 잘 모르는 사람한테는 쉽지 않다. 키자드는 이걸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이트다. 구글 검색에 네이버 블로그를 등록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회원가입을 한다. 2. '마이페이지'에서 네이버 ID를 연동한다. 3. 화면 상단의 '네이버 블로그 구글 검색 등록'을 누른다. 3-1.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를 개별 등록한다. 1번에 1개의 포스트를 등록할 수 있다. 무료이다. 3-2. 네이버 블로그 RSS 등록을 누른다. 한 번에 30개의 포스트를 최신순으로 등록할 수 있다. 1일 1회 무료

쿠팡 PC버전 로켓와우 해지하기 [내부링크]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은 가입은 쉬운데 해지 버튼이 잘 안 보인다. 해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참고로 PC 버전 기준이다. 1. 메인 페이지에서 우측 상단 '마이쿠팡'을 누른다. 2. MY 쇼핑 탭의 '로켓와우 멤버십 관리'를 누른다. 3. 하단으로 스크롤해서 '해지하기' 버튼을 누른다. 끝이다..

2020.12.10 오늘의 유튜브 [내부링크]

3D 프린터로 건물 짓기. 존나 신기함.... 철근을 안 넣는 거 같아서 건축공학과 다니는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안 넣는 거 맞고 그래서 저층 건물만 짓는거라고 함. 다음 생에 시공이나 할까 생각했었는데 다시 태어나고 나면 시공 일자리 자체가 사라져있을지도 모르겠음.. 오아시스 커버밴드에서 샴페인 슈퍼노바를 라이브 버전으로 커버하기로 함. 듣고 따기 귀찮으니까 참고하려고 검색해봤는데 누군가 커버해뒀더라. 기본기가 부족한 연주지만 보기만 해도 얼마나 오아시스 빠돌이인지 느껴지는 영상임.. 그나저나 ES-355 존나 예쁘네.. 다른 건 모르겠고 경기 영상 보니까 진짜 동네축구 같이 함.. 나는 축구 거의 안 보고 그냥 가끔 추천 동영상에 뜨는 해축 하이라이트만 보는 사람인데 그런거 보다가 이거 보니까 되게 답답하고 그럼.. 농구 쪽도 선수들 공격력이 너무 떨어져서 관중들이 답답해한다는 영상을 봤었는데 이 쪽도 마찬가지구나 싶음.. 나는 이 노래를 옛날에도 싫어했고 지금도 싫어하는데 시간이

donotcall.go.kr : 2분만에 휴대폰 스팸 전화 차단하기 [내부링크]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 소비자 Consumer 수신거부 등록 수신거부 조회 및 수정 해명요청 소비자 Consumer 판매를 목적으로 무작위로 걸려오는 전화번호에 대한 수신거부의사를 등록하실 수 있으며 위반업체의 신고 및 처리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업자 Telemarketer 수신거부 대조 수신거부 이력 조회 해명등록 사업자 Telemarketer 전화권유판매업을 함에 있어 수신거부의사를 등록한 소비자를 마케팅 목적으로 대조할 수 있어 관계법령을 준수하는 사업을 영위하실 수 있습니다. 시스템 점검 안내 2020-11-26 시스템 점검 안내 2020... www.donotcall.go.kr 두낫콜은 금융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전화 권유 판매 수신거부 서비스이다. 업자들한테 내 번호는 제외하라는 수신거부 명령을 정부에서 직접 때려주는 것이다. 업자들은 스팸 전화 가능 번호 목록을 한 달에 한 번씩 업데이트 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 이거 했는데도 전화 오면 불법이므로

[리뷰] 헥스기어(Hexgears) GK705 갈축 기계식 키보드 [내부링크]

직장에서 주는 키보드가 너무 후져서 키보드를 구매했다. 헥스기어(Hexgears)라는 회사에서 나온 GK705 갈축 모델이다. 기계식 키보드의 꽃은 청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중고로 덱 헤슘 키보드를 사봤었는데, 직장에서 쓰기엔 소리가 아무래도 너무 시끄러웠다. 약간 후회하면서 테스트를 해보니 더블클릭 이슈가 있었다.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하면서 다시 환불을 받았다. 그리고 다음날에 쿠팡에서 이걸 질렀다. GK705는 카일박스 갈축 스위치를 사용한다. 체리 갈축보다 구분감이 훨씬 강하다. 타건을 하면 도각도각 눌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 구분감이 활자를 화면에다가 찍어내는 듯한 기분을 내준다. 클릭 스위치가 너무 시끄러워서 사용이 어려운 환경에서 좋은 대체재이다. 디자인이 얌전한 편이다. 기계식 키보드 중에 PC방 감성으로 디자인된게 너무 많다. 그런 제품들은 사무실에서 쓰기에 부적합하다. GK705는 PC방 감성 안 나서 좋다. LED가 달려 있지만 끌 수 있다. 키캡 위에 잡다한

주사위 프로그램 [내부링크]

import random print(random.randrange(1,7)) 1에서 6까지의 정수 중 1개를 랜덤으로 출력한다.

PPT로 유튜브 영상용 이미지 만들기 [내부링크]

영상이나 블로그 포스팅 제작할 때 종종 이미지 편집이 필요하다. 프리미어나 포토샵을 이미 갖고 있으면 상관 없는데 없는 사람이 많다. 그럴 때는 PPT를 이용하면 좋다. 어지간하면 PPT는 다 갖고 있겠지? 그럴싸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PPT를 이용해서 유튜브 영상이나 블로그 포스팅에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보자. 1. PPT를 실행한다. 2. 텍스트 상자를 다 지워준다. 3. 적당한 이미지를 삽입해준다. 4. 구글에 '무료 자막바'를 검색해서 자막바 템플릿을 다운받는다. 나는 아래 유튜브 영상 설명란의 링크에서 받았다. 5. 다운로드 받은 자막바를 삽입한다. 6. '삽입' 탭의 '텍스트 상자'를 눌러서 자막바 위에 클릭해주고 텍스트를 입력한다. 폰트는 배달의 민족 주아체를 사용하였다. 6. 슬라이드 전체를 복사해 배경 사진과 자막 내용만 바꿔가며 자료를 만든다. 7. 저장할 때는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 - 파일 형식 - PNG를 선택해 저장한다. 8. 저장 옵션이

2020.12.17 오늘의 유튜브 [내부링크]

오버워치 메타 현황에 관한 영상. 저티어 구간에서는 라자도 많이 쓴다고 하는데, 플딱이인 나는 체감을 못하겠음.. 저티어에서도 엔간하면 호시가 짱임.. 레킹볼은 포커싱 잘되면 좋고 안되면 똥이고 뭐 그러함.. 내년부터 유튜브의 광고 정책이 더 악랄해진다고 함..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들게 하는 영상이다. 비투비가 커버한 신화의 브랜드 뉴. 사실 다른 애들은 잘 안 보이고 육성재가 이렇게 섹시했었나.. 하는 생각만 듦. 특히 엔딩에서 컴백걸원모어타임 빡! 하는 부분이 개쩌는 거 같음.. 요새 중고딩들은 이런 감성을 좋아하는 것인가.. 잘생기고 예쁘면 고시 3관왕이라고 했다. 모든 드럼 유튜버의 꿈이자 희망 부기드럼.. 드럼 유튜버들 중에 Overplay 엄청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부기드럼은 그런 게 없어서 좋음.. 지금 주식시장에 버블 잔뜩 껴있는 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중요한 건 언제 팔고 언제 다시 사들이냐인데.. 나는 일단 내년 1월에 주식은 싹 다 팔고 그 돈으로

[리뷰] 로지텍(Logitech) G603 무선 마우스 [내부링크]

오늘은 로지텍 G603을 리뷰해보겠다. 이전에 리뷰한 G613과 함께 사서 2년 반째 쓰고 있다.. G613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음.. 로지텍 G613 무선 기계식 키보드 2년 사용 후기 오늘은 내가 2년 반 넘게 쓰고 있는 로지텍 G613을 리뷰해보려고 한다.요새 기계식 키보드 엄청 많다.근... blog.naver.com AA 배터리를 두개까지 끼워서 쓸 수 있다. 한 개만 끼워도 동작한다. 배터리를 무게추처럼 쓰라는 아이디어임. 나는 묵직한 게 좋아서 두 개 끼워서 쓴다. 좌우 버튼과 휠 버튼, DPI 변환 버튼과 엄지 버튼 2개로 이루어진 구성이다. 사진의 회색 판은 까만색 몸통에 자석으로 붙어있는 것이다. 들어올리면 쉽게 분리된다. 분리하고 나면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다. 나는 게이밍 기어에서 흔히 사용되는 사이버틱한 디자인을 엄청 싫어한다. 얘는 얌전한 디자인이라 좋다. 사무용으로 써도 전혀 문제 없는 생김새다. 높이가 꽤 두툼하고 크기가 적당히 큰 편이다. 내

2020.12.26 오늘의 유튜브 [내부링크]

와디즈에서 파는 티타늄 나이프 리뷰. 칼을 팔려면 칼갈이도 같이 팔아야지.. 혼란스럽다.. 최대한 높은 순위를 달성하기 위해 고의로 패배하는 게 왜 욕먹어야 할 일인가? 시스템에 허점이 있다면 시스템을 만든 사람을 욕해야 한다. 나는 아날로그 딜레이의 셀프 오실레이션 사운드를 좋아한다. GUI 프로그래밍이 너무나 해보고 싶어서 나도코딩 강의 듣는걸 잠시 멈추고 이걸 먼저 시작했다. 이 아저씨의 영상에는 큰 문제가 있는데, 그건 바로 예제가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지금은 몰라도 된다'며 전문적인 내용들을 막 쏟아내는데, 나는 그 내용들을 하나도 이해 못하고 그냥 따라 타이핑하기만 한다. 'a', 'b', 'c'를 강의한다면 학생이 그걸 가지고 abc, bca, cab 등을 만들 수 있어야 좋은 강의다. abc를 가르쳤는데 b하고 c는 강의 내용이랑 큰 상관이 없는 주제에 쓸데없이 어렵다. 4강 듣다가 예기치 못한 오류가 생겨서 때려쳤다. 나중에 들어야지. 코딩을 배울수록 이 아저씨

로또 번호 생성기 [내부링크]

로또 번호 생성기를 만들어봤다. 첨부파일 Lotto Number Generator.zip 파일 다운로드 소스 코드는 다음과 같다. from tkinter import * win = Tk() win.title('로또 번호 생성기') win.geometry('300x120') win.option_add('*Font', '맑은고딕 10') lab1 = Label() lab1.config(text = '로또 번호를 생성해드립니다.\n아래 버튼을 클릭하세요.') lab1.pack(side = TOP, pady = 5) def givemenumbers(): import random list = [] ran_num = random.randint(1,45) for i in range(6): while ran_num in list: ran_num = random.randint(1,45) list.append(ran_num) list.sort() lab2.config(text = list) btn =

가수는 노래가 좋아야 성공한다 [내부링크]

새해 기념으로 멍하니 유튜브를 보는데 맞춤 동영상에 하니 직캠이 떴다. 조회수가 무려 3천만회가 넘는 전설의 영상이다.. 이 직캠이 유튜브에서 빵 터지고 나서 EXID의 위아래는 차트를 역주행했다. 발매한지 반년 뒤에 차트 1위를 했다. 그 때 사람들이 이 상황을 보면서 직캠 찍은 분을 막 추켜세웠다. 회사에서 이 분 차라도 한 대 사드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그랬다. 근데 나는, 이 성공은 노래가 '위아래'니까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직캠으로 홍보가 많이 되었어도 노래가 별로였으면 차트 1위를 못했을 것이다. '위아래'는 잘 만든 노래다. 뜨지 못하고 지나갔어도 나중에 숨듣명으로 재발견되었을지도 모른다. 펑키한 색소폰 루프를 중심으로 미니멀하게 진행되는 벌스, 과감한 코드 진행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프리코러스, 뽕끼가 다소 섞인 멜로디를 풀어내는 후렴구와 클라이막스는 오디오만 들어도 매력적이다. 복고풍을 지향하고 있지만 세련된 신스 사운드와 대중적인 멜로디를 겸비하고 있는 노래다

크롬에서 네이버 블로그 첨부파일 다운로드 안 될 때 해결방법 [내부링크]

어제 밤에 파이썬 관련 글을 하나 올리고 직접 만든 프로그램을 첨부하였다. 파이썬으로 만든 로또 번호 생성기 로또 번호 생성기를 만들어봤다.소스 코드는 다음과 같다. blog.naver.com 글 올리고 원본 exe 파일은 지웠다. 어차피 코드만 있으면 새로 만들 수 있으니까.. 근데 오늘 글에다가 썸네일을 추가하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다시 다운로드 받으려고 하니까 안 된다. 새 창이 떴다가 그냥 꺼져버린다. (PC, 크롬 브라우저 기준. 모바일은 잘 됨.) exe 파일이라서 보안 문제 때문에 안되나 싶었는데, zip로 압축해서 올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해결법을 찾아봤고, 알아내서 적어본다. (크롬 기준 방법 1) 1. 네이버에 로그인을 한다. 2. 첨부파일에 우클릭 후 '새 탭에서 링크 열기'를 누른다. 3. 정상적으로 다운로드가 된다. 다른 방법도 있다. 2. 첨부파일 클릭 후 '네이버 MYBOX에 저장'을 누른다. 3. 네이버 MYBOX에 저장된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3. 이

코드 전조 프로그램 v1.0 [내부링크]

코드(chord)를 원하는 키만큼 전조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기타 칠 때 종종 필요한데 내 손으로 만들어 쓰면 뿌듯하지 않겠는가? 먼저 전조에 사용할 코드북을 #과 b 버전의 리스트로 만들어준다. 사용하는 사람이 -12 ~ 12의 넓은 전조값을 입력할 것을 가정하였기 때문에 한 줄 길이가 졸라 길다. 그게 마음에 안 들긴 함.. # 코드북 book1 = ['C', 'C#', 'D', 'D#', 'E', 'F', 'F#', 'G', 'G#', 'A', 'A#', 'B', 'C', 'C#', 'D', 'D#', 'E', 'F', 'F#', 'G', 'G#', 'A', 'A#', 'B'] book2 = ['C', 'Db', 'D', 'Eb', 'E', 'F', 'Gb', 'G', 'Ab', 'A', 'Bb', 'B', 'C', 'Db', 'D', 'Eb', 'E', 'F', 'Gb', 'G', 'Ab', 'A', 'Bb', 'B'] 다음은 코드 입력단이다. 각 코드는 공백으

코드 전조 프로그램 v2.0 [내부링크]

파이썬으로 만든 코드 전조 프로그램 코드(chord)를 원하는 키만큼 전조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기타 칠 때 종종 필요한데 내 손으... blog.naver.com 저번에 만들었던 코드 전조 프로그램을 GUI 버전으로 만들어보았다. 첨부파일 Chord Transposer.exe 파일 다운로드 전자 서명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Windows SmartScreen에서 조심하라고 경고 창이 뜬다. '추가 정보'를 누른 후, '실행'을 누르면 된다. 나는 V3 Lite를 사용하는데 얘는 실행시키면 랜섬웨어 정밀 검사를 한다. 다 내 부덕의 소치다.. 검사 중지를 하고 파일을 검사 예외로 등록하자.. 악성코드 없다.. 깨끗한 파일이다..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소스 코드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Python Chord Transposer - Pastebin.com Pastebin.com is the number one paste tool since 2002. Pasteb

BLACKPINK - Lovesick Girls [내부링크]

We are the lovesick girls 네 멋대로 내 사랑을 끝낼 순 없어 We are the lovesick girls 이 아픔 없인 난 아무 의미가 없어 요새 블랙핑크를 보고 있으면 트와이스의 리즈시절이 생각난다. 'OOH-AHH하게'를 필두로 'Cheer Up', 'TT', 'Knock Knock', 'Likey'를 연달아 내놓던 가요계 패왕시절의 트와이스처럼, 블랙핑크도 내놓는 노래마다 다 개쩔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휘파람', '불장난',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Kill This Love', 'Forever Young', 'How You Like That'을 거쳐 'Lovesick Girls'까지 디스코그래피의 어떠한 노래를 들어도 엔간하면 다 상타치는 수준이다. 이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다. 국내와 동남아 패왕 정도로만 끝난 트와이스와는 달리 블랙핑크는 지금 글로벌하게 먹어주는 그룹이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더 개쩔어질 수 있을 것 같다. 심지어

클로바더빙 txt로 다운로드 될 때 해결법 [내부링크]

오랜만에 클로바더빙으로 음원을 만들고 개별 더빙 파일을 다운로드 받았더니 확장자가 txt로 받아진다. 이게 뭔가 싶어 열어봤는데, 당연히 메모장으로 열리고 정상적으로 실행이 안된다. 혹시나 해서 확장자를 zip로 바꾸고 압축을 풀어봤다. 정상적으로 잘 풀린다. 안에 파일들도 멀쩡하다. 원래 다운로드를 txt로 받은 다음에 zip로 확장자를 변경하는 로직을 쓰는 것 같다. 그런데 확장자를 변경하는 로직이 꼬여서 txt로 받아지는듯.. 뭐 아무튼 해결이다. P.S : 파일의 확장자가 안 보이는 사람은 제어판 - 파일 탐색기 옵션 - 보기 - 알려진 파일 형식의 파일 확장명 숨기기에 체크 해제하면 된다. 진짜 끝이다..

[리뷰] Jaques Tube Blower : 매운맛 TS9 [내부링크]

진짜 오랜만에 이펙터를 샀다. Jaques의 Tube Blower라는 모델이다. 소리는 위 영상과 같다. 여러 유튜브 영상 들어봤는데 그나마 얘가 음질이 제일 좋고 실제와 가깝다. 영입 이유는 게인 많은 TS9이 갖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TS9 특유의 꽁기꽁기한 드라이브 질감을 좋아하는데. 게인이 적은게 불만이었다. TS9의 질감을 갖고 있되 디스토션의 영역까지 커버할 수 있는 페달을 원했다. 마침 Jacques에서 그런 컨셉으로 Tube Blower라는 이름의 페달을 생산한 걸 알고 장터에서 잠복하여 구입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절반의 성공이다. TS9 특유의 질감이 없지는 않으나 소리가 원본보다 뻣뻣하고 날카롭다. 특히 이 페달의 영입 이유라고 할 수 있는 하이게인(?) 영역에서 더욱 그렇다. 드라이브 노브가 2시를 넘어가면 소리가 뻑뻑하고 걸쭉해진다. 로우/미드 게인에서도 똑같지는 않다. 원본의 스윗한 사운드가 이 페달에서는 잘 안 나온다. 이건 특히 클린톤 - 드라이브를 왔

네이버 블로그에 링크 넣기 [내부링크]

정보 전달용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쓰다보니까 링크 넣는 방법이 헷갈리고 불편하고 그렇다. 방법이 완전 중구난방이다. 그래서 좀 정리해보고자 함. 1. 링크 버튼 삽입 https://namu.wiki/w/%EB%82%98%EB%AC%B4%EC%9C%84%ED%82%A4:%EB%8C%80%EB%AC%B8 나무위키:대문 - 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나무위키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다크는 회색이 아니라 검정입니다! 나무위키는 누구나 기여할 수 있는 위키입니다.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에 처음 오셨나요? 먼저 나무위키의 규정 과 CCL 위반 등 자주 하는 실수 , 도움말 을 확인해 보세요. 나무위키 게시판 공지 · 그루터기 · 문의 · 신고 · 차단 소명/해제 요청 · 다중 계정 검사 · 토론 문의 · 개발 문의 권리침해 문의 권리자의 임시조치 및 저작권 침해 관련 문의 방법이 권리침해 도움말 에 설명되어... namu.wiki 버튼

[신제품 뉴스] Boss WL-30XLR [내부링크]

보스에서 유선 마이크용 와이어리스 시스템을 출시했다. 송신기와 수신기로 이루어져 있는 제품이다. 송신기는 유선 마이크의 XLR 단자에 꽂고, 수신기는 믹서에 꽂으면 된다. 송수신기 채널 매칭은 화살표 버튼을 이용해 직접 하거나, 혹은 수신기의 Scan 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잡을 수 있다. 기존에 나와있는 무선 마이크에 비해 유선 마이크 + 무선 송수신기가 무슨 의미가 있나 궁금했는데, 일단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다. 네이버 최저가 기준 슈어 SM58은 10만원이다. 근데 무선 버전인 SLXD24/SM58 세트는 무려 97만원이다. WL-30XLR은 40만원대(수입가 기준)이므로 유선 마이크 + 송수신기가 무선 마이크 세트를 사는 것보다 월등히 저렴하다. 거의 반값 수준임.. 유닛이 고정되는 무선마이크와 달리 마이크를 자유롭게 갈아끼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송신기와 수신기는 각각 AA 건전지 하나로 11시간 동안 동작한다고 한다. 자체 배터리가 아닌 건전지를 사용하는 건 좋은 선택인

네이버 랭킹뉴스 모아보기 프로그램 [내부링크]

최근에 웹 스크래핑을 배우게 되어서 뉴스 모아보기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았다. 아래의 페이지를 텍스트로 출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랭킹 : 네이버 뉴스 언론사별로 집계한 일간 많이 본, 댓글 많은 기사 제공 news.naver.com 총 60개 언론사의 뉴스를 조회수 순으로 5개씩 출력한다. 출력 결과는 news.txt에 저장한다. 소스 코드는 아래와 같다. 5번째 줄 headers 안의 '유저 에이전트 입력'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직접 입력해줘야 한다. What is my user agent? Every request your web browser makes includes your User Agent; find out what your browser is sending and what this identifies your system as. www.whatismybrowser.com 위 페이지에 접속해서 파란 박스 안의 유저 에이전트 값을 복사한 후, 작은따옴표 안에 붙여넣고 실행하면

다비치 - 너 없는 시간들 [내부링크]

어쩌면 나에게 미안해서 널 너무 사랑한 내가 안쓰러워서 잘 지내고 싶은데 네 말처럼 일분 일초가 엉망이야 '너 없는 시간들'은 다비치 정규 3집의 타이틀곡이다. 소속사를 코어에서 스톤뮤직으로 옮기고 난 후 낸 첫 작업물이다. 코어엔터테인먼트 시절의 다비치는 한마디로 행사 머신이었다. 타이틀곡이 죄다 인스턴트 식품 같았다. 얼추 잘 팔릴만 하고 얼추 분위기 잘 띄울 수 있는 곡만 냈다. '8282' 같은 노래는 요새 들어도 변함 없이 귀가 오염되는 기분이 든다.. 유의미한 작품성을 가진 타이틀곡은 '너 없는 시간들'이 처음이다. 심현보가 작사했다. 감각적인 가사로 유명한 아저씨다. 이 노래도 대단히 잘 썼다. '머뭇대며 왜냐고 물어보려다 그만두기로 해'나 '어쩌면 나에게 미안해서 널 너무 사랑한 내가 안쓰러워서' 같은 가사들은 아이디어가 너무 번뜩여서 황홀할 정도다. 발라드는 역시 가사로 조져야 한다. 조영수가 작곡했다. SG워너비를 필두로 한 소몰이 열풍의 중심에 있던 그 아저씨 맞

데이먼스 이어 (DAMONS YEAR) - ai [내부링크]

제발 나를 잊지 마 네 모든 시간에 날 내버려 두지 마 어둠이 덮기 전에 만약 네가 없을 때 난 정말 죽고 싶어 이런 나를 바라봐 줘 이런 나를 바라봐 줘 데이먼스 이어는 유튜브 뮤직으로 처음 알았다. 랜덤 재생을 시켜놨는데 Rainbow가 나왔다. 노래 진짜 좋았다. 너무 좋아서 다섯번쯤 연속으로 돌려 들었던 것 같다. 다 듣고 다른 앨범도 찾아들었다. 다 비슷비슷한 정서였다. 넬과 못과 검정치마를 짬뽕시켜서 앰비언트 버전으로 뽑아낸 것 같은 사운드와 가사였음.. 아무튼 그렇게 열심히 들어놓고 나니까 유튜브 뮤직이 최근에 데이먼스 이어의 신보가 발매되었다고 추천을 해주었다. 제목은 Headache인데 무려 10곡짜리 풀렝스 앨범이다. 열심히 들어봤는데 이번 앨범도 다 좋다. 그 중에서도 ai가 제일 좋았고, 그 노래에 대해서 추천글을 좀 써보고자 한다. 나는 어릴 때부터 우울한 노래를 즐겨들었다. 중딩 때는 넬 듣고 고딩 때는 언니네 이발관이랑 이소라 듣고 대딩 때는 브로콜리 너마

페달보드의 종말 [내부링크]

바야흐로 페달보드와 스톰프박스의 시대가 저물어간다. 요즘 기타 장비의 세계에서는 디지털이 유행이다. 멀티이펙터, 플러그인, 앱 같은 제품군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반면 페달보드와 그 위에 올라가는 장비들, 이를테면 스톰프박스, 파워 서플라이, 케이블 등의 장비들은 발전이 정체되어 있다. 쿼츠 시계가 기계식 시계를 몰아냈듯이 이제는 디지털 장비들이 스톰프박스에 관련된 제품군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10년 전에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신흥 강자들이 부상하고 있다. 반면 Boss나 MXR 같은 올드스쿨한 회사들의 입지는 점점 좁아진다. 페달보드 기반의 장비는 많은 기타리스트들한테 익숙한 것이고, 원하는 페달들을 마음대로 조합할 수 있다는 최대의 장점이 있으나 이제는 그것만으로는 현대 악기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페달보드는 요즘 세상에 쓰기엔 너무 크고, 무겁고, 비싸고, 불안정하다. 멀티이펙터를 사용하면 보드를 직접 짜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다.

검정치마 - I Like Watching You Go [내부링크]

니가 잠든 모습을 사랑해 하지만 우리 누운 침대보엔 사막이 배겨있나봐 사막이 배겨있나봐 검정치마 1집은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나온 그 어떤 앨범에다 비벼도 대충 이겨먹든가 최소한 자웅을 겨룰 수 있는 개띵반이라고 생각한다. 2008년은 10cm, 장기하, 국카스텐, 브로콜리 너마저 등 걸출한 신예 인디 뮤지션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명곡들을 쏟아내던 시기였는데, 검정치마도 그 때 부각된 아티스트 중 하나였다. 나는 사실 2집을 먼저 들었고 대학교에 들어가서 1집을 듣게 되었는데, '좋아해줘'가 너무 충격적이고 좋아서 몇 번씩 돌려듣던 기억이 난다. 'I Like Watching You Go'는 루비살롱 레코드 소속일 때 나온 1집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다. 루비살롱 레코드 탈퇴 후 발매한 리패키지 버전에만 수록되어 있다. 'Stand Still'의 한국어 버전, 'Fling; Fig From France'와 함께 앨범의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되었다.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된 덕분에 사람들이

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 [내부링크]

관심을 애처로이 떠나보내고 내가 온 별에선 연락이 온지 너무 오래되었지 '가장 보통의 존재'는 내가 가사 쓸 때 가장 많이 참고하는 노래 셋 중 하나다. 첫 줄부터 마지막 줄까지 버릴 문장이 하나도 없는, 대단히 뛰어난 가사를 가진 노래다. 키보드 워리어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석원은 5집에 이르러 마침내 전무후무한 명작을 탄생시켰다. 모든 사람이 특별해지고자 몸부림을 치며 산다.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간다. 그렇게 십 년쯤의 시간이 지나고 뒤를 돌아본다. 꽤 멀리 왔구나, 싶다가도 '그래서 나는 특별한 사람이 되었나?'하고 자문하면 자신이 없다. 나는 여전히 평범한 인간이다. 노력으로 이룰 수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있다. 노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결국 한 줌의 사소한 것들 뿐이구나 싶은 순간이 제일 고통스럽다. 대부분의 것들이 바꿀 수 없이 결정되어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면, 나는 무엇을 위해 노력하고 고통 받아야 하는가?

Domiaudio의 새로운 페달보드 플랫폼 [내부링크]

인스타그램을 보는데 흥미로운 사진이 있었다. Domiaudio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새로운 페달보드 플랫폼이다. 패치케이블과 전원 버튼이 보이지 않는 수납 방식을 택했다. 우측에는 파워 케이블 연결부와 전원 버튼이 있다. 좌측에는 인풋/아웃풋과 센드리턴을 포함한 패치박스가 있다. TC Electronic의 이펙터는 일반적인 직육면체 하몬드 케이스를 쓰지 않는다. 그래서 TC 이펙터를 수납하는 버전은 상판 구멍의 모양이 다르다. 커스텀 제작인듯. 보드 하단에는 파워 고정용 브라켓이 있다. 사진 좌상단을 보면 개별 페달을 핸드 스크류와 너트로 고정하는 방식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예쁘긴 하지만 두께가 엄청 두꺼워서 실용적이지는 않아 보인다. 꼴랑 6개 올라가는 보드인데 엄청 큰 가방을 써야 한다. 측판에 목재를 썼으니 무게도 상당할 것이다. 피트 코니쉬의 커스텀 페달보드가 연상된다. 디자인은 훨씬 투박하지만 말이다. 피트 코니쉬가 만든 제품은 이펙터와 파워 서플라이의 기판을 일일히 들어내

[신제품 뉴스] Nux Plexi Crunch [내부링크]

Nux에서 마샬 플렉시 사운드를 모사한 페달을 출시했다. 가격은 스쿨뮤직 기준 58,000원이다. Master, Preamp, Tone, Presence의 4노브 구성이다. 일반적인 드라이브 페달과 다르게 Tone 노브가 Mid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고음만 깎으려면 Presence 노브를 조절해야 함. 사운드 샘플 영상이다. 어떤 샘플에서는 좀 날리는 것처럼 들리지만 위의 데모에서는 괜찮다. 톤 노브 조절이 관건일 것 같다. 그나저나 Ramble FX의 Marvel Drive랑 상당히 닮았다. 마블 드라이브도 상당히 호평 받는 제품이다. 그러나 마블 드라이브는 중고가 기준으로도 15만원쯤 하는 비싼 이펙터다. Nux 제품은 신품가로도 6만원이 안되는데.. 중국산 이펙터의 약진이 진짜 무섭긴 하다.

2021.2.19 오늘의 유튜브 [내부링크]

홍게 해부 영상. 낯설게 보기의 표본 같은 영상이다. 진짜 사람들 아이디어 대단하다.. EHX의 Ripped Speaker Fuzz/Distortion 시연 영상. 베이스에다가 걸고 치니까 뮤즈 Hysteria의 그 베이스 톤이 남.. 갤럭시 버즈 레트로 커버 리뷰. 아 진짜 귀엽다.. 이런 게 귀여운 걸 보니 나도 어쩔 수 없는 아재인 거 같음.. 업소용 대용량 막창 리뷰. 저거 사면 막창을 숟가락으로 퍼먹는 짓을 할 수 있을 듯.. 어릴 때는 곱창 막창 별로 안 좋아했는데 날이 갈수록 맛있어진다.. 자급제폰 + 알뜰폰 요금제 설명 영상. 요새 아이폰 SE2로 핸드폰을 바꾸려고 벼르고 있음. 아이폰 8+를 4년째 쓰고 있는데 성능엔 별 문제가 없지만 무게가 너무 무겁다. 나는 쓰다보면 적응되겠거니 했는데 끝끝내 적응하지 못했다. 앞으로 포터블 IT 기기를 살 때는 무조건 가벼운 것을 사야겠음.. 백상예술대상 오정세의 수상소감 영상. 이 영상을 보자마자... 리키 저베이스의 골든글러

귀멸의 칼날 [내부링크]

2020년 베스트셀러였던 귀멸의 칼날을 날 잡아 싹 정주행했다. 별점은 세 개 반 주고 싶다. 엄청 재미있는 띵작 만화까진 아니었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훌륭했다. 이하 내용은 의식의 흐름으로 쓸 건데 스포일러 있을 것임.. 사고로 귀신이 된 동생을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해 남매가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엥 이거 완전 강철의 연금술사 아니냐? 사실 읽으면서 강철의 연금술사의 일본 버전 같다는 느낌을 여러 번 받았다. 그런 느낌을 받은 이유를 읽을 때는 알았는데 책 덮고 나니까 다 까먹어버림.. 오빠는 처음에는 무력이 1도 없는 개초보였는데 여러 시련을 겪으면서 강해진다. 메이플스토리 레벨업 하는 것마냥 차곡차곡 강해지는데 나중에는 혈통빨 같은 버프를 받으면서 졸라 짱 쎈 레벨까지 간다. 근데 나루토처럼 개막장 유전자 찬양 스토리까지 가는 건 아니다. 등장인물들이 강해지는 과정에는 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그래서 보기 거북하지는 않았다. 등장인물들이 '전집중 호흡'이라는 기술을 쓴다.

Sumatra PDF : 가벼운 무료 PDF 뷰어 [내부링크]

업무상 PDF 파일 열람할 일이 많다. 그런데 공식 PDF 뷰어인 어도비 아크로뱃은 엄청 불편하다. 무겁고 느리고 보안상에도 허점이 있다고 한다. 공식 프로그램이다보니까 사람들이 많이 쓰긴 하지만 성능 상의 이점은 별로 없다. Sumatra PDF는 가볍고 빠른 PDF 뷰어다. 뷰어로서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지원하는데, 무료이고 용량이 작아 간편하다. 아크로뱃이랑 비교하면 되게 빠릿빠릿하다. 300페이지 이상 되는 긴 문서를 열 때, 체감이 확 될 정도로 속도 차이가 난다. 업무 특성상 컴퓨터가 자주 바뀌는 편인데, 업무용 컴퓨터를 세팅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 중의 하나가 수마트라 PDF를 설치하는 일이다. 널리널리 퍼져야 할 프로그램임.. Download Sumatra PDF - a free reader Download SumatraPDF 64-bit builds: Installer: SumatraPDF-3.2-64-install.exe Portable version: Suma

iamnot - the brand new blues [내부링크]

이제부터 난 완전히 나일테니까 'the brand new blues'는 밴드 iamnot의 첫 싱글이다. iamnot은 중고 신인 밴드다. 메이트를 하기 전 임헌일은 브레멘이라는 서울예대 동기 밴드를 했는데, 메이트가 활동을 중단한 이후 브레멘의 남은 멤버들을 다시 모아 만들었다. 누가 보면 메이트 깨지고 새로 판 밴드처럼 보이겠지만 실은 이쪽이 더 오래된 사람들이라는 것. 악틱 몽키즈의 영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노래다. 기타에는 퍼즈가 잔뜩 먹여져 있고 저음이 강조된 드럼은 두텁고 뚱뚱하다. 미니멀하고 강렬한 리프로 진행되는 벌스를 지나면 공격적인 신스 사운드를 사용한 코러스가 이어진다. 듣자마자 R U Mine이 연상된다. 그래도 카피캣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잘 베끼는 것도 능력이다. 세련되게 베끼려면 감각이 있어야 한다. the brand new blues는 그럴싸하게 잘 베낀 노래다. 한국어 위주로 가사를 썼음에도 오글거린다는 느낌이 별로 안 들어서 좋았다. 사운드가 주가 되는

9와 숫자들 - 평정심 [내부링크]

평정심 찾아헤맨 그이는 오늘도 못 봤어 '평정심'은 9와 숫자들 3집 '수렴과 발산'의 수록곡이다. 여기 쓰는 곡들이 다 그렇지만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정말 너무너무 좋다. 타이틀곡이 아닌 이유가 궁금할 정도다. 노래가 딱히 특징적이거나 도전적이지 않아서 그런 걸까? 아무튼 사람들 듣는 귀는 다들 비슷한지 멜론 기준으로 이 노래에 'HOT' 딱지가 붙어 있다. '평정심을 찾고 싶다'는 내용의 곡이다. 평정심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내 인생이 비틀거리고 울먹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방문을 열면 침대 위에 슬픔이 누워 있고, 아침에 마주친 기쁨은 인사도 없이 스쳐지나간다. 돌아오는 길에는 분노와 허탈함만 가득할 뿐, 나는 찾아 헤맨 평정심을 오늘도 보지 못했다. 내가 하는 모던록 인디밴드가 어떤 스타일을 지향하고자 하는가 묻는다면 나는 이 노래를 대겠다. 어둡지 않은 느낌의 코드 진행, 멜로우한 사운드, 부드럽지만 절대로 어쿠스틱은 아닌 악기 구성, 예쁘고 적절한 단어들로 포착해

pdftoimage.com : PDF 이미지 변환 사이트 [내부링크]

온라인으로 PDF 파일을 JPG파일로 변환 이것은 무료 온라인 도구로 당신이 PDF문서를 최적화된 JPG파일 세트로 바꿀 수 있게 합니다. 이로 인해 더 좋은 이미지 퀄리티 AMP의 파일로 변환할 수 있으며, 그 어떤 변환프로그램보다 큰 사이즈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pdftoimage.com PDF를 jpg나 png 같은 이미지 파일로 변환해주는 사이트다. 이런 사이트 되게 많은데 굳이 여기를 소개하는 이유는 내가 아는 곳 중 여기가 제일 혜자이기 때문이다. 여러 파일 변환해도 돈 내라는 소리를 안 한다. 한번에 20개 파일까지 변환할 수 있다. 각각 다운로드 받거나 한번에 받는 기능을 제공하고, 각 PDF 파일명으로 폴더를 만들어서 그 안에 이미지 파일을 넣어준다. 단점이 있다면 이미지가 대단히 고해상도는 아니라는 것. 그러나 간단한 용도로 쓰기에 부족할 정도는 아니다.

[신제품 뉴스] Electro-Harmonix 15Watt Howitzer [내부링크]

일렉트로 하모닉스에서 15와트 아날로그 기타 앰프 페달을 출시한다. 프리앰프와 파워앰프가 내장된 TR앰프인데, 이펙터 케이스에 넣어서 페달보드 위에 올릴 수 있게 만들었다. 24V 1A로 구동된다. EHX 44 Magnum EHX 5mm 일반적으로 공연장에 앰프가 구비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환경을 생각하면 되게 특이한 컨셉의 페달이다. 그런데 외국에는 이런 수요가 많은지, 이렇게 파워앰프만 따로 떼어 파는 제품이 기존에 2개나 발매되었었음. 44 매그넘은 44와트 파워앰프라서 공연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5mm는 2.5와트라서 연습용으로 적합하다. 이번에 발매된 Howitzer는 15와트인데, 사실 TR이라는 걸 생각하면 공연용으로는 좀 애매한 출력인 것 같긴 함.. 프리앰프와 센드리턴을 갖추고 있어서 프리앰프 이펙터로 사용도 가능한 것 같은데, 단자의 위치를 보면 그렇게 쓰긴 좀 애매할 것 같다. 정말로 페달보드와 캐비넷만 들고 다닐 사람에게 유용한 제품일 듯 하다. 가격은 127

브레이브걸스(Brave Girls) - 롤린(Rollin') [내부링크]

화제의 역주행 곡이다. 이전에 아이돌도 결국은 곡빨이 좋아야 성공한다는 글을 썼다. 노래가 좋으면 작은 계기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때는 '위아래'를 예시로 들었다. 추가할 사례가 하나 더 생겼다. 나온지 4년 된 노래인데 당시에는 전혀 못 떴다. '비디터'라는 유튜버의 댓글 모음 영상을 기폭제로 뜨게 되었다. 영상이 2월 말에 올라왔는데, 열흘만에 조회수가 220만 회가 찍혔다. 멜론을 제외한 대부분의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비디터는 구독자 8만 따리의 작은 채널이다. 음원 차트를 좌지우지할만한 사이즈가 절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태가 가능했던 거는 시청자들이 영상을 오래 봤고 (긴 시청 지속 시간) 그에 따라 알고리즘에 의한 노출도가 올라갔으며, 유입된 시청자들도 영상을 오랫동안 봤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가능하려면 노래가 좋아야 한다. 2018년에 나온 노래임에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 트로피칼 팝의 본질에 충실한 곡이다. 피아노와 패드가 청량하게

한글 파일을 고화질의 jpg, png로 저장하기 [내부링크]

한글 파일을 이미지로 저장해야 될 때가 종종 있다. 모바일에서는 한글 파일 읽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나는 주로 PDF로 익스포트 하지만, 때때로 jpg나 png가 더 편할 때도 있다. 그런데 한글에서 jpg/png로 문서를 그냥 익스포트하면 화질이 낮다. 읽는데 지장은 없지만 작은 글씨가 깨져서 가독성이 떨어진다. 고화질로 저장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jpg/png로 저장하려면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를 해줘야 한다. 디스켓 버튼 옆의 화살표를 눌러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자. 저장 창이 뜨는데, 파일 형식 기본값은 hwp로 되어 있다. 파일 형식을 jpg나 png로 바꿔주자. 고화질로 저장하려면 설정을 바꿔야 한다. 도구 - 저장 설정을 누르자. 해상도 선택 기본값은 150DPI로 되어 있다. 최고 해상도 (300DPI)를 클릭하고 확인을 누르자. 이 상태에서 저장 버튼을 누르면 고화질로 저장된다. PDF도 같은 방법으로 고화질로 익스포트 할 수 있다.

Boss RT-2W [내부링크]

인스타 돋보기를 보는데 보스 Waza Craft 버전 랫 사진이 있었다. 반색하며 들어가보니 가짜 뉴스다. 포토샵으로 합성한거였다. 좋다 말았지만 합성 참 잘했다. 실제로 나오면 아마 반드시 살 것 같다.. 보스의 케이스는 수집욕을 자극한다. 마성이 있다. 그래도 아주 못 이뤄질 얘기는 아니다. 최근 TB-2W의 사례만 봐도 그렇다. 라이센스 문제만 잘 해결된다면 못 할 것 없다. 이펙터 시장은 고일대로 고였다. 나올만한 이펙터는 다 나왔다. 신제품 열심히 개발해도 잘 안 팔린다. 그러니 기존 이펙터를 재활용해서 나오는 거다. 개발비 안 내고 라이센스 비용 내면 되니까 말이다. 시장이 황혼기에 접어들었기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근데 그러면 뭐 어떤가. 예쁘고 소리 좋고 Mojo만 느껴지면 장땡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

선미 - 사이렌 (Siren) [내부링크]

Get away out of my face 더 다가오지 마 boy 슬퍼해도 난 울지 않아 오늘은 선미의 사이렌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이 게시판에 쓰는 노래들은 오랫동안 길이길이 남을 띵곡들이 많은데 요즘은 일이 너무 바빠서 띵곡 소개하는 무거운 글을 잘 못 쓰겠음.. 그래서 비교적 가볍게 다룰 수 있는 캐치한 팝송을 좀 적고 싶었다.. 선미는 원더걸스에서 독립하고 난 다음 자기만의 길을 잘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앨범도 그렇고 최근에 나온 앨범도 그렇고, 팝송을 내되 자아가 막 뿜어져나오는 그런 노래를 쓰려고 하는 노력이 돋보임.. 앨범 소개도 뭐 말이 많고 뮤비도 메시지 넣어서 공들여 찍고 그랬다. 대중음악도 예술이기 때문에 나는 이런 시도가 되게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편임.. 팬들 입장에서도 떡밥이 자꾸 풀리니 다음 작품 기대도 되고 좋을 것 같음.. 그러나 나는 그런 메시지 같은 걸 막 찾아가며 듣는 스타일은 아닌데, 특히 아이돌이 되었건 인디밴드가 되었건 뮤직비디오는

너드커넥션 (Nerd Connection) - 좋은 밤 좋은 꿈 [내부링크]

이제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좋은 밤 좋은 꿈 안녕 솔직히 모던록에서 나올 것들은 다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그 생각이 많이 사라졌다. 순진한 태도로 사랑과 인생을 노래하는 그런 노래들은 아직도 갈 길이 더 남았다. 혁오의 'Tomboy'처럼 힙한 모던록이 가능하고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처럼 복고와 결합된 모던록이 가능하다. 너드커넥션의 '좋은 밤 좋은 꿈'은 꺼져가는 모던록의 미래를 심폐소생하는 노래처럼 들린다. 사실 나는 힙한 노래에 거부감이 크다. 그런 노래들은 으레 가벼운 태도로 돈과 여자와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오래 두고 들을만한 노래가 거의 없다. 모든 힙한 아티스트들이 가사를 못 쓰고 메시지를 못 담는 것은 아닌데, 대부분이 그렇다. 그래서 유명한 아티스트 중에 가사 제일 잘 쓰는 잔나비랑 혁오가 더 소중한 것일수도 있겠다.. '좋은 밤 좋은 꿈'은 분명히 힙한 노래다. 목소리도 힙하고 악기 쓰는 방식도 힙하고 멜로디도 힙하다. 보컬은

윤종신 - 오르막길 [내부링크]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오늘은 윤종신의 '오르막길'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어지간하면 음악 리뷰 게시판에 아티스트가 안 겹치게 쓰려고 한다. 그러려면 윤종신의 수많은 노래 중에 딱 한 개만 골라야 한다. 그건 너무 어려운 일이다. 다른 가수도 어렵지만 윤종신은 특히 더 어렵다. '1월부터 6월까지'나 '내일 할 일 (feat. 성시경)' 같은 쟁쟁한 후보가 많다. '오르막길'은 윤종신의 오리지널리티가 많이 묻어있는 곡이라 골랐다. 맨날 하는 소리지만 나는 가사를 되게 중요하게 본다. 세련되게 잘 짠 노래도 가사가 후지면 안 듣는다. 오르막길은 가사가 정말 끝장난다. 윤종신의 가사는 언제나 진솔하고 날 것의 냄새가 난다. 멋있는 척을 하나도 안 하는 가사를 쓰지만 그게 더 멋있다. 이 노래는 윤종신의 수많은 명가사 중에서도 특출나다. 많은 음악인들이 노래의 소재로 결혼을 다룬다. 대부분 달콤한 내용이다. 근데 사실 이거 졸라 비현실적이다. 결혼은 연

옥자 [내부링크]

(스포일러가 가득 있음) '옥자'를 채식주의 권장 영화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나는 동감하지 않는다. 인간은 육식을 하도록 프로그래밍되었다. 마트에서 예쁘게 포장된 삼겹살을 비위 안 상하고 사먹을 수 있는 까닭은 세상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마트랑 공장 없으면 우리가 직접 돼지 잡아서 목 따고 내장 제거해서 먹어야 된다. 인간이 육식을 미안해하는 거는 세상이 너무 살기 좋아져서 생겨난 배부른 소리라고 본다. 동물 입장에서도 기만으로 느껴질 것 같다. 영화 중간에 꽃다발이 등장한다. 인간을 제외한 생명체에 감정 이입을 깊게 하는 사람이라면, 꽃다발도 몸서리치게 싫어해야 정상 아닌가? 이것은 흡사 잘생기고 예쁜 여러 사람의 팔다리를 잘라다가 피를 빼고 다발로 전시해 둔 물건이지 않은가. 채식주의자 놈들은 지들이 먹는 오이나 가지나 배추나 기타 등등 역시 똑같은 생명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행동한다. 나는 그게 싫다. 나는 이 영화를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싶었다. 미자는

아이폰 8+, 아이폰 SE2 : 모바일 디바이스의 무게에 대하여 [내부링크]

좆좆폰 8 좆좆좆 아이폰 8 플러스를 팔고 아이폰 SE 2세대를 샀다. 성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도 핸드폰을 바꾼 이유는 8 플러스가 지독하게 무거웠기 때문이다. 아이폰 8 플러스의 무게는 무려 202g이다. 반면 아이폰 SE2는 148g에 불과하다.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54g의 무게 차이는 엄청난 것이다. 저만한 무게 차이는 제품의 사용성을 심각하게 좌지우지한다. 아이폰 8 플러스를 쓰면서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를 5분 이상 보면 손목이 뻐근했다. 손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봐야 했다. 잘못하다가 입술에 떨어뜨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그야말로 재앙이 따로 없다. 어찌나 무거운지 핸드폰을 침대에 집어던지면 퉁 하고 튀어올라서 옆에 바닥으로 쿵 떨어지는 일도 있었다. 속 터졌다. 바지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고 다니기가 버거웠다. 크기가 크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무게 때문에 바지춤이 축 처져서 핏을 다 망쳤다. 허리에 고무줄이 들어간 바지를 입으면 더 문제였다.

메이트 (Mate) - Run [내부링크]

We’re born to run Born to run Break your chains Make for love 메이트의 최고작은 '너에게 기대' 아니면 '그리워'다. 근데 사실 그런 곡 소개하는 글은 너무 뻔해서 쓰기 싫다. 사람들 잘 모르고 감춰져 있는 곡을 소개하는 게 더 재미있다. 그래서 오늘은 'Run'을 소개해보려 한다. 'Run'은 디지털 싱글 'Transform'에 수록된 노래다. 'Transform'은 상당히 특이한 작품이었다. 질질 짜는 모던록이 주특기였던 밴드가 갑자기 얼터너티브 느낌이 물씬 나는 노래를 만들다니. 처음에 듣고 이게 메이트 노래라고? 하면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Transform'에는 'Yeah'와 'Run' 두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둘 다 메시지는 별 거 없고 그냥 라이브에서 신나게 조질 수 있는 노래다. 두 곡 중 'Run'을 다루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Run'이 기존 작업물들 보다 조금 더 과감한 노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Yeah'

[리뷰] 인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내부링크]

나는 물건을 험하게 쓰는 편이다. 에어팟 같은 비싼 물건도 막 침대에 휙휙 던지고 그런다. 바닥에 여러 번 떨어뜨렸지만 아직 망가지진 않았다. 그래도 걱정이 되어서 인케이스 에어팟 케이스를 구매했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핑크 3가지가 있다. 나는 블랙으로 구매했다. 인케이스는 애플의 인증을 받은 서드파티 케이스 메이커다. 애플스토어에서 인케이스의 에어팟 케이스를 판다. 거기서 파는 제품은 아래 소개할 제품이랑 아웃라인은 동일한데, 좀 더 직물 느낌 나는 소재를 사용했다. 어제 배송 와서 껴봤는데 되게 마음에 든다. 케이스에서 애플 감성이 느껴진다. 서랍처럼 생긴 케이스다. 박스 하단의 손잡이 부분을 잡고 빼면 본체가 들어있다. 서랍 속에는 케이스 본체와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다. 사용 설명서는 지그재그로 접혀있다. 실제로 끼우면 요렇게 생겼다. 하루 밖에 사용 안했는데 되게 마음에 든다. 직장인이 들고 다니기 좋은 점잖은 디자인이다. 분리형 케이스인데 열고 닫는 부분이 정확히 들어

Explosions In The Sky - First Breath After Coma [내부링크]

영미권 음악 리뷰는 처음이다. 내가 영어 잘 못해서 그렇다. 가사 있는 음악은 뭔가 잘 해석된 가사를 첨부하고 싶다. 근데 나는 그럴 능력이 없다. 그래서 한국 노래만 리뷰했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미국 밴드 음악을 소개해본다. 포스트록 노래라 가사가 없어서 존나 아무나 리뷰할 수 있다. 포스트록 밴드 익스플로전스 인 더 스카이의 노래다. 포스트록은 가사가 거의 없거나 적으므로 대충 아무 밴드나 줏어들을 수 있고 어디 나라 밴드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 밴드 텍사스에서 1999년에 결성되었다는데 이 글 쓰려고 찾아보는 중에 처음 알았다. 20년 넘은 밴드니까 상당히 장수했다. 포스트록 같은 개쌉마이너 장르를 하는 밴드로서는 더욱 그렇다. 'First Breath After Coma'라는 제목에 충실한 편곡이다. 심전도 기계를 연상시키는 기타 연주로 곡이 시작된다. 드럼이 옆에서 심장 소리를 닮은 비트를 플로어 탐으로 연주한다. 심전도가 떨리듯이 기타가 변주되더니, 고요하고

Paint The Sky Red - While We Sleepwalk [내부링크]

포스트록 소개 2번째다. 이번에 쓰는 페인트 더 스카이 레드는 싱가포르 밴드다. 2011년에 결성되어서 10년째 활동하고 있다. 'While We Sleepwalk'는 2015년에 발매된 앨범 'Not All Who Woder Are Lost'의 수록곡이다. 싱글컷도 되었다. 앞서 소개한 'First Breath After Coma'에 비하면 조금 더 전형적인 편곡을 가진 곡이다. 일반적인 리듬 기타 + 리드 기타 방식의 편곡이다. 리듬 기타가 반주를 치면 리드 기타가 그 위에 멜로디를 얹는다. 드럼과 베이스는 나름대로 독특하게 라인을 짰지만 전통적인 밴드 음악에서 요구되는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따라간다. 비교적 온건한 포스트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뉴에이지 같은 느낌의 곡이다. 멜로디가 대단히 서정적이고 아름답다. 올해 초에 했던 포스트록 밴드에서 이 곡을 카피했었는데, 리듬 기타가 구현하는 멜로디조차 아주 아름다워서 연주할 때 즐거웠다. 리드 기타의 멜로디는 더욱 아름답다. 영화

에어팟 음악 정지, 꺼짐 해결 방법 [내부링크]

에어팟 끼고 음악 들을 때 뛰거나, 머리를 흔들거나, 고개를 들어올리면 음악이 꺼지는 현상이 있다. 동작을 감지하는 센서가 너무 예민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방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설정 2. Bluetooth 3. Airpods 옆의 i버튼 클릭 4. '자동으로 착용 감지' 해제 대신 이러면 귀에서 에어팟 뺐을 때 음악이 자동으로 멈추지 않는다. 케이스에 집어넣어야지만 멈춘다. 나는 에어팟을 귀에서 빼되 케이스에 집어넣지는 않을 경우를 대비해 이중 탭을 '재생/일시정지'로 설정했다.

아이유 정규 5집 LILAC [내부링크]

어지간히 핫한 아티스트 아니면 신보를 막 챙겨듣지는 않는다. 근데 아이유는 못 참지 아 ㅋㅋㅋ 아침에 헬스하면서 풀앨범을 들어봤다. 지금까지 아이유 노래들은 탑 티어 가수 노래 치고는 엄청 자아가 강했다. 인디 포크 싱어송라이터가 택할 법한 내러티브를 팝의 문법으로 풀어내는 뭐 그런 느낌이었음. 이러한 경향은 4집 팔레트에서 정점을 찍었다. 반면 5집은 비교적 자아가 절제된 느낌이 든다. 아이유가 안 불러도 상관 없는 노래들이 몇몇 있다. 사실 이건 너무 당연한 거다. 아이즈원이 깐 노래를 트와이스가 가져가서 부르는 게 뭐가 이상한가? 근데 이 당연한 걸 아이유가 하니까 좀 이상하게 느껴진다. ‘라일락’은 타이틀곡 치고는 파괴력이 약한 것 같다. 이게 내 취향이 이상한 걸 수도 있는데, 나는 아이유 수록곡이 타이틀곡보다 훨씬 좋다. ‘분홍신’보다 ‘을의 연애’가 좋았고 ‘팔레트’보다 ‘사랑이 잘’이 좋았다. 이번에도 ‘라일락’보다 ‘Celebrity’가 더 듣기 좋다. 4집 때 그랬

로스트아크 [내부링크]

옵치가 너무 재미없어서 로스트아크를 시작했다. 스토리 깨는 중인데 레벨 20쯤 되니까 이제 대충 뭔 느낌의 게임인지 알 것 같음. 뉴비가 느끼는 로아의 특징은 이러하다.. 1. 드라마틱한 연출로 유명한 게임인데, 과연 이름값 한다. 루테온 공성전이나 다간과의 전투는 데빌 메이 크라이나 갓 오브 워를 연상시킨다. 온라인 MMORPG에서 이 정도의 연출을 경험할 줄은 몰랐다. 다만 보스전과 일반 잡몹 잡을 때의 전투는 퀄리티 차이가 크게 난다. 볼륨이 방대한 게임이므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 일반 던전에도 지나온 다리가 무너진다거나 절벽을 타고 오른다거나 맵 내에 리얼타임으로 동작하는 엘리베이터가 존재하는 등 흥미로운 기믹이 많다. '왕의 무덤' 던전에 등장하는 거대보스 자간. 데메크4의 세이비어를 연상시키는 보스전이다. 영광의 벽 공성전은 무슨 반지의 제왕의 아라곤 된 것 같은 느낌 남. 2. 게임이 혜자다. 확실히 메난민들이 좋아할만 하다. 아바타, 탈 것, 스킬 포인트 재분

클리셰와 팀워크 [내부링크]

곡 쓴지 10년이 넘다 보니까 내 노래에는 일정한 클리셰가 생겼다. 자주 쓰는 코드 진행, 자주 쓰는 드럼 필인, 자주 쓰는 기타 라인이 있다. 물론 곡마다 노래의 스타일이나 분위기는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전혀 반대되는 장르여도 내가 사용하는 특징적인 멜로디나 습관이 있다. 아예 파격적인 곡으로는 느껴지지 않는다. 작곡가라면 누구나 이런 클리셰를 싫어한다. 자기복제에 대한 혐오감은 작곡에 탤런트를 갖고 태어난 사람들에게 내려진 일종의 저주다. 맨날 쓰던 거 쓰면 금방금방 잘 나온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 본 적 없는 방식으로 개쩌는 곡을 쓰고 싶다. 그 과정에서 창작고를 왕창 겪게 된대도 결과물만 좋다면 상관 없다. 물론 말처럼 쉽지 않다. 머물지 않는다는 것은 평생 떠돌아다녀야 한다는 말과 같다. 그렇게 떠돌아다녀서 괜찮은 결과물이 뽑히면 다행인데, 자칫 어설프게 시도하면 곡의 퀄리티가 수직하락 한다. 엄청 성공한 밴드 중에도 음반마다 스타일이 휙휙 바뀌면서 곡

Visual Studio Code에서 'Select a debug configuration' 없이 바로 디버그하기 [내부링크]

Visual Studio Code에서 별다른 설정 없이 바로 디버그를 실행하면 디버거를 선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기본 디버거가 지정되지 않아서 그렇다. 기본 디버거를 지정하면 F5 등으로 디버그 실행시 설정 창이 뜨지 않고 바로 실행된다. 지정 방법은 아래와 같다. VSC 좌측 탭에서 'Run and Debug' 탭을 선택하고 파란색으로 표시된 'create a launch.json file'을 클릭한다. 원하는 디버거를 선택한다. 나는 파이썬 배우는 중이니까 'Python File'을 선택했다. 기본 폴더 아래 .vscode 폴더와 launch.json 파일이 생성된다. 이후 .py 파일을 디버그하면 곧바로 실행된다.

진격의 거인 [내부링크]

(스포일러 주의) 진격의 거인만큼 스토리가 변화무쌍한 작품은 처음이다. 초반부는 거인 때려잡는 만화로 시작을 하는데 결말부에 가서는 거인 토벌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 없게 됨. 강철의 연금술사의 핵심 소재인 '현자의 돌'은 결말 직전까지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고, 데스노트의 '데스노트' 또한 마찬가지임. 진격의 거인 같은 전개는 흔치 않음. 나는 1부의 처절한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2부 이후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음. 1부의 거인은 발생 원인과 행동 양식을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코스믹 호러물이었음. 2부에서 거인의 진실이 드러나는데 거인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든 일단 정체를 알고 나니까 별로 안 무서워보이게 됨.. 코스믹 호러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코스믹 호러인 것이다.. 전개 과정에서 '거인'이라는 존재의 매력이 저하되는 것은 작가도 예견한 일이었을 것 같음. 플롯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기 때문에 작가로서는 1부의 '거인'에 필적하는 매력 요소를 새로이 만들어냈어야 할 것임.

아이폰/아이패드로 앱 다운로드 없이 문서 스캔하기 [내부링크]

iOS 파일 앱에는 문서를 스캔해주는 기능이 있다. 몰랐다가 최근에 알게 되어서 공유한다. 1. '파일' 앱 실행 2. '더보기' 아이콘 클릭 3. '문서 스캔' 선택 4. 문서 스캔 5. 저장 6. '공유' 기능을 통해 익스포트 '파일' 앱 실행 '더 보기' 아이콘 클릭 - '문서 스캔' 클릭 문서 스캔 과정. 카메라에 문서가 잡히면 자동으로 아웃라인을 따서 촬영을 한다. 스캔 후 이전 스캔본은 좌하단에서 확인 가능. 모든 페이지를 스캔 후 '저장'을 클릭. 원하는 폴더에 저장. PDF로 저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메일이나 클라우드를 이용해 익스포트하면 됨. 간단한 스캔용으로는 성능이 상당히 괜찮다. 다른 캠 스캐너 앱이 아쉽지 않을 정도다. 예시는 아이폰으로 진행했지만 아이패드에도 동일한 기능이 있음. PDF 필기 앱과의 궁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분증 사본이나 통장 사본을 이미지 파일로 보내야 할 경우 저번에 포스팅한 pdftoimage.com을 활용하면 쉽게 변환할

두 정수 사이의 합 계산기 프로그램 (코딩문제 풀이) [내부링크]

문제 설명 두 정수 a, b가 주어졌을 때 a와 b 사이에 속한 모든 정수의 합을 리턴하는 함수, solution을 완성하세요. 예를 들어 a = 3, b = 5인 경우, 3 + 4 + 5 = 12이므로 12를 리턴합니다. 제한 조건 a와 b가 같은 경우는 둘 중 아무 수나 리턴하세요. a와 b는 -10,000,000 이상 10,000,000 이하인 정수입니다. a와 b의 대소관계는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def solution(a, b): answer = 0 if a > b: while True: answer += b if a == b: break b += 1 elif b > a: while True: answer += a if b == a: break a += 1 else: answer = a return answer print(solution(10000, -5942)) 코딩테스트 연습 - 두 정수 사이의 합 문제 설명 두 정수 a, b가 주어졌을 때 a와 b 사이에 속한 모든 정

[리뷰] 로지텍 폴리오 터치 for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내부링크]

로지텍 폴리오 터치 for 아이패드 에어 4세대 0. 들어가며 아이패드 에어 4를 구입하는데 왠지 키보드가 필요할 것 같았다. 친구 꺼 잠깐 만져봤을 때 키보드가 엄청 불편한 게 기억에 남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아이패드를 지르자마자 키보드를 같이 검색했다. 제일 먼저 본 게 애플 정품 매직 키보드였는데 악명이 자자했다. 기능은 후진 주제에 가격은 엄청 비쌌다. 도대체 키보드를 40만원에 팔아먹겠다는 생각은 누구 머리에서 나오는 거냐. 애플 정말 대단하다. 아무튼 그리하여 매직 키보드는 치워버리게 되었고, 대신에 나름 사람들한테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을 찾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로지텍 폴리오 터치였다. 물론 가격이 20만원이니 절대 저렴하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40만원에 비하면 반값 아닌가. 곧바로 질러버렸다. 1. 구매와 배송 내가 살 당시에는 한글 각인 모델이 국내에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해외 직구했다. 영어 자판이어도 적응되면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네이버쇼핑에 검색해보면 약

[리뷰] SoundID Reference 4 : 원룸 홈레코딩의 필수품 [내부링크]

사운드ID 레퍼런스(SoundID Reference)는 모니터링 스피커와 헤드폰을 위한 캘리브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스피커나 헤드폰에서 나오는 소리를 '플랫'하게 만드는 것이다. 공간의 특성이나 설계의 한계 때문에 특정 주파수가 강조되거나 부족한 사운드를 분석하고 이에 맞게 EQ를 적용하여 평탄한 소리를 만들어준다. 룸 튜닝이 잘 되어있는 스튜디오라면 굳이 이 프로그램을 쓸 필요가 없을 것이나 대부분의 뮤지션들은 그런 스튜디오가 없다. 내 방의 세팅은 어떠한가?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좁고 각진 방의 구석에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다. 스피커 양 옆에는 벽과 옷장이 있어서 부밍이 일어난다. 대다수의 뮤지션들의 방이 이럴 것이다. 플랫한 스피커를 사용해도 주파수의 왜곡이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제아무리 비싼 스피커라도 좋은 소리를 들려줄 수 없다. 사운드ID 레퍼런스는 나 같은 열악한 환경의 뮤지션이 사용하면 좋은 프로그램이다. Sonarworks SoundID Ref

CrxMouse Top Gestures : 마우스 제스처 = 웹서핑 치트키 [내부링크]

CrxMouse - 쉬운 내비게이션을 위해 사용자 맞춤 마우스 제스처를 만들어 보세요 직관적이고 사용자 맞춤 가능한 마우스 제스처로 생산성을 월등하게 높이세요. 내비게이션과, 스크롤이 쉽고, 간단한 드래그와 클릭 만으로 새 탭을 열 수 있습니다. crxmouse.com 오늘은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마우스 제스처 확장 프로그램이다. 마우스 제스처 프로그램이란 웹브라우저의 버튼을 클릭하지 않고 우클릭 + 드래그를 통해 웹브라우저를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테면 '이전 탭'을 클릭하는 대신 '우클릭 + 왼쪽 드래그'를 통해 탭을 이동할 수 있다. 내 웹서핑 속도는 마우스 제스처 프로그램을 다운받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익숙해지면 키보드에 거의 손을 안 대고 웹서핑을 할 수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후지다고 욕을 많이 먹지만 사실 엔드 사용자 입장에서는 크게 체감되는 부분까지는 아닌데, 나는 Active X랑 보안 이슈는 다 참아도 마우스 제스처 없는

어른들은 몰라요 [내부링크]

'오늘도 무사히'라는 로맨스 웹드라마가 있는데 거기서 이유미가 조연으로 나왔음. 엄청 밝고 귀엽게 나와서 좋았는데, 나중에 우연히 본 '박화영'에 엄청 쎄고 어두운 역할로 나와서 놀랐었다. 이 영화는 '박화영'의 후속작 쯤 되는 영화임.. 이 영화의 전작인 '박화영'은 영화라기보다는 약간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이 강했음.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양아치들의 인생을 하이퍼리얼리스틱하게 담아놓음. 재미있고 잘 만들었는데도 기억에 잘 남지 않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후진데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는데 '박화영'은 후자에 좀 더 가까웠음. 만듦새는 별로였으나 기분 더러워지는 장면이 워낙 많은 영화라 기억에는 참 잘 남더라.. '박화영'은 연출이 투박하고 플롯은 쓸데없이 자극적이고 때때로 특정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개연성을 억지로 희생한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였는데 후속작인 '어른들은 몰라요'에서도 그러한 장단점이 비슷하게 나타남.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그

[신제품 뉴스] Headrush Gigboard [내부링크]

Headrush Gigboard 스쿨뮤직 기준 가격 주요 기능 오늘은 Headrush Gigboard다. 신제품 뉴스 카테고리에 쓰기에는 이미 나온지 너무 오래된 장비다. 그러나 그냥 쓴다.. 헤드러쉬의 가장 큰 장점은 터치스크린이다. 대부분의 조작을 터치스크린으로 할 수 있다. 다른 멀티에서는 버튼 누르고 노브 돌리고 또 버튼 눌러야 하는 일을 터치 후 드래그로 끝낼 수 있다. 아날로그 페달보드보다는 덜 직관적이지만 기존 멀티보다는 훨씬 편리하고 신속하다. 의외로 많은 멀티이펙터들이 터치스크린을 안 쓴다. 그렇다고 노브랑 버튼으로 조작하기 편하지도 않다. 신스 쪽에서 메뉴 다이빙이라고 부르는 상황이 많이 생긴다. 소리 한 번 수정하려면 여기저기 찾아들어가야 한다. 귀찮고 번거롭다. 개발사는 조작성을 개선하는 대신 자꾸 소리를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노력한다. 근데 솔직히 이제 소리는 올라올만큼 올라왔다. 뭘 사도 다 소리 좋다. 소리는 기본이고 다른 부분까지 잘 만들어야 명품이 된다.

[신제품 뉴스] Line 6 POD Go Wireless [내부링크]

Line 6 POD Go Wireless 왼쪽에 G10T2와 수납 슬롯이 보인다. 스쿨뮤직 기준 가격 라인식스에서 POD Go라는 중저가형 멀티이펙터를 출시했다. 사실 이것도 나온지 오래된 제품이긴 하다. HX Stomp에 적용된 사운드 엔진을 그대로 갖다 썼다고 한다. 적어도 전작 POD HD500 같은 제품들보다는 훨씬 나은 소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와이어리스 트랜스미터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제품 상단에 송신기가 꽂혀 있다. 뽑아서 기타에 꽂고 쓰면 된다. 와이어리스의 편의성에 대해서는 이전에 글을 썼다. Line 6 G10에 대한 리뷰글이었는데, 찬양을 엄청나게 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별로 변함이 없다. 사용하기 굉장히 편한 제품일거라고 예상된다. Headrush Gigboard 소개글에서 라인식스가 조작성에 대해 신경을 별로 안 쓴다고 깠다. 오버뷰 영상을 보면 이 제품도 조작하기 그렇게 간편해보이지는 않는다. 최대한 간편하게 만들려

오피스 누나 이야기 [내부링크]

오피스 누나 이야기 - 프롤로그 프롤로그 comic.naver.com 오피스 누나 이야기 [독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던 최고의 화제작! 시리즈 독점 런칭!] 대기업 책임(과장급)인 작가는, 회사 TF팀에서 성숙하고 매력적인 연상의 여자 안책임님을 만나게 된다. 현명하고... series.naver.com 사람들이 건축학개론 엄청 슬프다고 했다. 특히 첫사랑에 실패한 남자들이 보면 눈물 콧물 다 쏟는다고 그랬다. 비슷한 영화로는 500일의 썸머가 있겠다. 썸머가 희대의 썅년이랜다. 근데 나는 두 영화 다 슬프지 않았다. 영화 보고 사람들이 겪었다는 후유증을 나는 겪지 않았다. 재미가 없었다는 말은 아니다. 둘 다 재미있었고 특히 500일의 썸머는 명작이었다. 후반부에 톰이 각성하는 장면이 너무 멋있었다. 저 영화들이 재미는 있었되 감명깊지 않았던 이유는 나에게 가슴 아픈 첫사랑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내가 했던 짝사랑은 영화 같은 수단으로 미화하기에는 너무 기괴했다. 세월이

프리 솔로 [내부링크]

'프리 솔로'는 프로 클라이머 알렉스 호놀드가 요세미티의 암벽 '엘 캐피탄'을 로프 없이 등반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제목인 '프리 솔로'는 로프 없이 행하는 암벽 등반을 말한다. 맨몸에 석고가루 통 하나 달랑 메고 높이 900m짜리 암벽을 오른다는 얘기다. 일반적인 사람들 입장에서는 상상만 해도 오금이 저리는 일이다. 이런 미친 짓을 주인공은 1000번 넘게 했다고 한다. 가족들도 싫어하고 여자친구도 싫어하고 싸인회 같은데 가서도 사람들이 피상적인 질문을 막 하는데, 주인공은 무슨 구도자처럼 노트에다가 여기서 이 자세 하고 저기서 저 동작 하고 이런 생각만 한다. 이 다큐멘터리에다가 '인류의 승리' 같은 하이프를 갖다붙이기 시작하면 엄청 촌스러워질 것이다. 감동적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그런 감상이 과몰입이라고 생각한다. 엘 캐피스탄을 프리 솔로잉한다는 것은 그냥 어릴 적에 남자애들이 하던 객기 어린 행동의 끝판왕 같은 것이다. 한 순간의 실수로 죽어버릴 수 있는 위험한

[신제품 뉴스] XSonic Airstep [내부링크]

앰플리튜브, 기타릭, 바이어스 FX, 헬릭스 네이티브 같은 앰프 시뮬 소프트웨어를 쓴다면 미디 풋 컨트롤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괜찮은 미디 풋 컨트롤러가 아직은 별로 많지 않다. 특히 무선을 지원하는 제품은 진짜 별로 없다. 이건 너무 크고 (베링거 FCB1010) 이건 너무 비싸고 (MeloAudio MIDI Commander) 이건 기능이 너무 적다.. (IK Multimedia Blueboard) 대개 미디 풋 컨트롤러의 문제점은 너무 크고 무겁거나, 풋스위치가 너무 적거나, 무선 제품의 경우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위에 나온 제품들은 모두 다 그런 문제점이 걸려서 구매하지 않았다. 덕분에 나는 아직도 마우스로 이펙터 켜고 꺼가며 기타릭을 쓴다.. XSonic에서 제작한 Airstep은 이러한 단점을 상당 부분 해결한 제품이다. 적당한 갯수의 풋스위치를 가지고 있으며 EXP 페달 연결을 지원하고 Airstep Lite라는 미니멀한 버전을 이용

[리뷰] ESR 아이패드 에어4 2020 폴리오 케이스 [내부링크]

ESR 아이패드 에어4 2020 폴리오 케이스 : ESR [ESR] ESR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 smartstore.naver.com 저번에 리뷰했던 로지텍 폴리오 터치 케이스 아주 잘 쓰고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무게가 너무 무겁다. 키보드를 쓸 것 같지 않은 날 가볍게 들고 나갈 케이스가 필요했다. 그래서 하나 더 사게 되었다. 구매 시 고려했던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가벼운가? 2. 세로 거치가 가능한가? 3. 탈부착이 편리한가? 4. 질 좋은 소재를 사용했는가? 포스팅 상단의 링크로 들어가서 Y케이스라고 불리우는 것을 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 산 것 같다. 내가 원했던 네 가지 특성을 모두 충족한다. 다만 단점이나 특기사항이 좀 있는데, 이건 사진과 함께 설명해보겠음.. Previous image Next image 포장은 이러하다. 박스가 싸구려틱하게 생김. 제품 외관 펜슬 덮개가 있고 커버는 Y자 모양으로 접을 수 있다. Y자 모양으로 접으면 가로로도 세워지고

아이폰 'PC웨일로 보내기' 없애기 [내부링크]

언젠가부터 아이폰 공유 메뉴에 'PC웨일로 보내기'라는 버튼이 뜬다. 보고 있는 웹 페이지를 PC에서 열어주는 기능 같은데, 나는 PC 웨일을 쓰지 않는다.. 멋대로 쓸데없는 기능을 추가하다니 네이버 놈들.. 없애보도록 하자. 파란색 '동작 편집' 버튼을 누른다. 가장 아래로 내려가 'PC웨일로 보내기'를 체크 해제한다. 화면 우상단 '완료' 버튼을 누르면 사라진다.

입문자를 위한 국민 오버드라이브 보스(Boss) SD-1 사용 설명서 [내부링크]

입문자 가이드 시리즈 일람 입문자를 위한 첫 기타 구매 시 유의사항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1) D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2) T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오버드라이브 보스(Boss) SD-1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레스폴(Les Paul)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딜레이 MXR 카본 카피(Carbon Copy)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FX Loop (센드-리턴, Send-Return)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페달보드(Pedalboard)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리버브 TC Electronics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사용 설명서 0. 들어가며 오늘은 수많은 초보 기타리스트들의 첫 이펙터로 선택되곤 하는 보스 SD-1의 사용법에 대해 적어보려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사용 설명서 [내부링크]

입문자 가이드 시리즈 일람 입문자를 위한 첫 기타 구매 시 유의사항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1) D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2) T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오버드라이브 보스(Boss) SD-1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레스폴(Les Paul)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딜레이 MXR 카본 카피(Carbon Copy)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FX Loop (센드-리턴, Send-Return)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페달보드(Pedalboard)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리버브 TC Electronics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사용 설명서 0. 들어가며 입문자 가이드를 시리즈물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밴드 쌩초보일 때 내가 잘 몰랐던 부분 위주로 설명해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레스폴(Les Paul) 사용 설명서 [내부링크]

입문자 가이드 시리즈 일람 입문자를 위한 첫 기타 구매 시 유의사항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1) D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2) T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오버드라이브 보스(Boss) SD-1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레스폴(Les Paul)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딜레이 MXR 카본 카피(Carbon Copy)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FX Loop (센드-리턴, Send-Return)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페달보드(Pedalboard)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리버브 TC Electronics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사용 설명서 0. 들어가며 입문자 가이드 6편이다. 지난 글에서 스트랫을 소개했으니 오늘은 당연히 레스폴을 소개할 차례다. 스

[리뷰] Boss BC-2 : 이걸 보스가? [내부링크]

오늘은 보스의 비운의 명기 BC-2를 리뷰해보겠다. '콤보 드라이브'라는 이름이 붙은 BC-2는 복스 AC 시리즈의 드라이브 성향을 따라한 페달이다. 케이스 색깔부터가 딱 AC 15다. 이 페달은 3년쯤 전에 썼다. 마샬류 디스토션에 질렸기 때문이었다. 거칠고 돌 굴러가는 소리 대신 찐득찐득하고 부드러우면서 배음이 꽉 차 있는 디스토션 페달이 필요했다. 여러 페달들의 유튜브 리뷰를 보다가 피트 쏜 아저씨가 리뷰한 영상을 봤는데, 소리가 너무 좋았다. 사기로 결심했다. 뮬에 찾아보니 중고 매물이 단 하나도 없었다. 홧김에 네이버에 검색했는데 일본 직배송 상품이 10만원대 초반에 팔리고 있었다. 별로 안 비싼 가격이라 그냥 신품으로 구매했다. 소리는 딱 영상에서 들리는 소리가 난다. 나는 복스 AC 시리즈를 만져본 적이 없어서 이 페달의 소리가 원본과 비슷한지는 모른다. 그러나 기대했던 소리는 잘 나왔다. 낮은 게인에서 쓸만한 소리가 나면서도 높은 게인에서 헤비메탈스러운 소리가 안 나서

프랭크 감발레(Frank Gambale)의 Chop Builder [내부링크]

흔히들 테크닉 연습용으로 지옥의 메커니컬 같은 책을 사곤 한다. 근데 그건 초보자한테 너무 어렵다. 연습용 곡들이 음악적이지도 않다. 바로크 메탈 하는 양반이 쓴 책이라 마스터하기 괴로운 부분이 좀 있다. 1권 사서 첫 페이지도 똑바로 못 넘기고 때려쳤다. '지옥의 메커니컬 기타 트레이닝'은 초심자한테 좋은 기타 교본이 절대 아니다. 그러면 무엇이 좋은 교본인가? 얼마 전에 뮬에 Chop Builder의 유용성을 찬양하는 리뷰글이 올라왔다. 나도 옛날에 유튜브에서 지나가다가 봤는데 되게 좋은 연습방법이라고 생각했다. BPM이 120으로 만만하고, 1시간 분량의 노래 안에 연습해야 할 모든 프레이즈가 다 들어있다. 언어로 치면 Tongue-Twister 같은 느낌의, 손가락 꼬이는 프레이즈들이 잔뜩 있다. 치고 있으면 자극이 장난 아니다. 기타 초심자를 위한 연주근육 트레이닝 비디오 Chopbuilder 찹빌더 소개 | 중고악기 뮬 글쓴이 소개기타라는 악기를 접하고 보유한 기간 : 2

[신제품 뉴스] Gamechanger Audio Bigsby Pedal [내부링크]

BIGSBY PEDAL ⋆ Gamechanger Audio INTRODUCING THE BIGSBY PEDAL Created in cooperation with Fender Musical Instruments Corporation AVAILABLE NOW IN LIMITED QUANTITY INTERESTED? Subscribe to the GAMECHANGER AUDIO newsletter and be among the first to know about our product launches, new videos, awesome projects and get special subscr... www.gamechangeraudio.com 게임체인저 오디오(Gamechanger Audio)에서 빅스비 페달을 출시한다고 한다. 발로 밟아서 컨트롤하는 피치 쉬프터인데 페달에 스프링을 달아서 아밍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시연 영상을 보면 암이 달려있지 않은 텔레캐스터로 트

[리뷰] 멜로오디오 미디 커맨더 (MeloAudio MIDI Commander) : 내실 부족 [내부링크]

기타릭 컨트롤을 위해 멜로오디오 사의 미디 커맨더를 구입했다. 신품가 19만원이다. 나는 중고로 12만원에 샀다. ActitioN 4 Button USB MIDI Footswitch, Foot Controller for PC/Mac/iPad|이베이쇼핑 ActitioN 4 Button USB MIDI Footswitch, Foot Controller for PC/Mac/iPad/Musical Instruments > Guitar > Parts & Accessories > Effects Pedals > Other|옥션 이베이직구 ebay.auction.co.kr 원래는 다른 제품을 사려고 했다. Actition 사의 4버튼 USB 미디 컨트롤러가 후보였다. 근데 해외직구 제품이라 배송료 합하면 별 메리트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이걸로 샀다. 미디 커맨더의 가격이 만 원 정도 더 비싸긴 하다. 하지만 얘는 국내에 정식 수입이 되었다. 국제배송 안 해도 된다. 버튼도 더 많다. 미디 커맨더

멜로오디오 미디 커맨더(MeloAudio MIDI Commander) 익스프레션 페달 벨로시티 및 프리징 문제 해결법 [내부링크]

MeloAudio MIDI Commander : 내실 부족 기타릭 컨트롤을 위해 멜로오디오 사의 미디 커맨더를 구입했다. 신품가 19만원이다. 나는 중고로 12만원에... blog.naver.com 멜로오디오 미디 커맨더에는 크게 두 가지 이슈가 있다. 첫째는 익스프레션 페달에서 벨로시티의 양 끝(0과 127 근처)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문제이고, 둘째는 프리징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이다. 이 두 가지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드라이버와 펌웨어 다운로드 Manual TONE SHIFTER E-BOOK DOWNLOAD HERE. meloaudio.com 공식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드라이버와 패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 드라이버 설치버전 프리즈 패치와 익스프레션 페달 패치 2. 드라이버 설치 드라이버의 압축을 풀고 좌측의 파일을 설치한다. '내 컴퓨터'를 열고 아래 경로로 가서 dpinst_amd64.exe 파일을 설치한다. C:\Program Files (x86)\STMicr

'서로의 의미가 되어요' 작업 후기 [내부링크]

최근 음악에 관심이 없었다. 한동안 시체처럼 지냈음. 진짜 오랜만에 약간 작업할 의욕이 생겨서 큐베이스를 켜고 작업을 해봄.. 이 노래는 스케치 단계부터 편곡이 빡셀 거라고 예상을 하였음. 나는 기타 위주의 곡을 쓰는데 익숙함. 피아노나 스트링이나 신스 같은 건반 베이스의 악기들은 편곡을 할 줄 모름. 그런데 이 노래는 건반 위주의 편곡으로 가야 잘 나올 것 같았음. 예상대로 고생을 엄청 하면서 작업함.. 내가 공부를 하는 건지 작업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을 정도였음.. 이번 작업의 전체적인 테마는 부드럽고 웅장하게였음. 어둡고 멜로우하면서도 구름 같은 사운드가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막연히 검정치마의 Hollywood나 Everything 같은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했음. 뼈대가 되는 기본 악기부터 따뜻한 EP 사운드를 사용했음. 보통은 통기타를 쓰는데 이번엔 통기타가 거의 안 들어감. 피아노 칠 줄 모르니까 내가 잘 찍은건지 아닌지도 잘 모르는데 그냥 일단 3화음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 입문을 위한 개념 설명 영상 [내부링크]

"대학교 강의 교재 같은 소리만 늘어놓는 신디사이저 강좌들에 지쳤는가? 그렇다면 이 영상을 보시라. 초보자 수준의 신디사이저 기초 지식을 배워보겠다." 영상의 첫 대사이다. 오실레이터, 필터, LFO, ADSR의 개념을 쉽고 간단하게,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요 며칠 신스에 대해 개념을 좀 잡고 싶어서 이런저런 강좌를 찾아봤는데 이것만큼 간단하고 명확한 강좌를 못 찾았다. 신스 강좌를 검색하면 모듈러 신스 강좌가 제일 많이 나오는데, 이건 진짜 고인물의 영역이라서 나한테 필요 없는 내용이 너무 많다. 전압이 어쩌고 하는 내용을 내가 알게 뭔가. 이 영상은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상이다. 기술적인 설명은 최대한 적게 하고 각 기능의 효과 위주로 설명한다. 곡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지식만 간결하게 추려서 담겨있다. 영어로 된 영상인게 단점인데, 유튜브의 자막 자동 번역 기능을 사용하면 좀 덜 피곤하게 들을 수 있다. 'Automation'을 '자동화'로 번역하는 등 가

입문자를 위한 국민 딜레이 MXR 카본 카피(Carbon Copy) 사용 설명서 [내부링크]

입문자 가이드 시리즈 일람 입문자를 위한 첫 기타 구매 시 유의사항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1) D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2) T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오버드라이브 보스(Boss) SD-1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레스폴(Les Paul)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딜레이 MXR 카본 카피(Carbon Copy)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FX Loop (센드-리턴, Send-Return)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페달보드(Pedalboard)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리버브 TC Electronics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사용 설명서 0. 들어가며 입문자 가이드 7편이다. 오늘은 저번에 얘기했던 대로 딜레이 페달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MXR

'그대를 혐오하는 병에 걸렸다오' 작업 후기 [내부링크]

몇 년 전에 '무쓸모'라는 가제로 써놨던 곡이다. 눈치 없고 순진하고 멍청한 빌런한테 해주고 싶은 말을 노래로 썼다. 구체적인 인물이 있긴 한데 누군지는 비밀임.. 곡의 형태는 흔해빠진 12마디 블루스다. 보컬 스타일은 하헌진을 완전 따라했다. 나는 하헌진이 너무 좋다.. 원래는 A키로 어쿠스틱하게 써서 훨씬 더 나른한 분위기였다. 아무래도 너무 낮고 맥아리가 없어서 E키로 올리고 일렉기타를 많이 썼다. 훨씬 기타팝 같은 분위기가 되었다. 마음에 든다. '서로의 의미가 되어요'보다 작업이 훨씬 수월했다. 역시 이런 무감정한 노래가 부르기 쉽다. 대충대충 불러도 되고 피치 좀 나가도 열심히 수정 안 해도 된다. 기타만 쓰니까 편곡도 하나도 안 어렵다. 코러스도 없으니 트랙도 적다. 보컬 하나, 배킹 기타 둘, 솔로 기타 하나, 베이스 하나, 드럼 하나 해서 총 여섯 트랙이다. 간소하다 간소해.. 기타 솔로는 유튜브에서 블루스 레슨 검색해보고 거기 나온 라인을 대충 따라 쳤다. 저작권

입문자를 위한 FX Loop (센드-리턴, Send-Return) 사용 설명서 [내부링크]

입문자 가이드 시리즈 일람 입문자를 위한 첫 기타 구매 시 유의사항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1) D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2) T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오버드라이브 보스(Boss) SD-1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레스폴(Les Paul)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딜레이 MXR 카본 카피(Carbon Copy)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FX Loop (센드-리턴, Send-Return)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페달보드(Pedalboard)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리버브 TC Electronics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사용 설명서 0. 들어가며 지난 시간에 카본 카피 딜레이를 설명하면서, 앰프와 함께 쓸 때는 FX Loop를 활용해야 한다고

일렉트로니카/EDM/전자음악 입문을 위한 장르 설명 영상 [내부링크]

멍하니 유튜브 보다가 이런 영상을 찾음.. 아카이빙 목적으로 적어둔다.. 미니멀 테크노 같은거는 조금만 공부하면 나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음..

'삼전' 작업 후기 [내부링크]

주식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 스케치해뒀던 곡이다. 삼전 주가가 나락 가는 것을 상상하면서 썼다.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에 삼전 주가가 엄청 크게 빠졌다. 아침에 MTS를 열어보고 '아 이거 오늘 내로 재녹음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열심히 작업해서 밤 10시쯤에 완성했던듯. 내가 맨날 즐겨쓰는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의 곡인데, 기타 솔로 대신 오르간을 넣었다. 일렉 기타는 별로 안 들어갔다. 트레몰로를 걸고 첫 박에 스트로크 한 번 해주는 사운드와 후반부에 8비트로 찍어주는 사운드 2개뿐이다. 트레몰로는 잘 안 쓰는 이펙터였는데 이번에 써보니까 딱 적당한 수준으로 양념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종종 써 볼 예정. 주갤에 올려볼까 고민했는데 욕만 잔뜩 먹을 것 같아서 그러지는 않았다. 삼전 주주가 300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작년에 주식 시작한 사람들 중 거의 대부분이 물려있을 것 같은데 건투를 빌어본다...

[리뷰] 레오폴드(Leopold) FC900R PD 갈축 기계식 키보드 [내부링크]

로지텍 G613과 헥스기어 GK705에 이은 3번째 기계식 키보드 리뷰다. 집에서 쓰던 G613이 맛탱이가 가버려서 샀다. 더블클릭 현상이 너무 심하게 왔다. 정확히 1년 주기로 더블클릭 현상이 생기는데, 첫 1년은 리퍼를 받으면 되지만 2년차부터는 사설 수리를 받아가며 써야 한다. 그 짓을 1년마다 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믿을만한 제품을 새로 사기로 했다. 레오폴드는 유명한 제조사다. 기계식 키보드를 살 때 레오폴드, 덱, 바밀로 셋 중 하나를 사면 실패가 없다고 한다. 기계식 키보드계의 펜더 깁슨이요 애플 삼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도 갈축으로 샀다. GK705와 달리 체리 갈축이다. 타이핑 시 걸리는 느낌이 별로 없다. GK705가 도각도각이라면 레오폴드는 드극드극하는 느낌이다. 훨씬 부드럽고 조용하다. 유튜브에서 기계식 키보드 타건 치면 나오는 영상들의 소리가 순정 상태에서도 난다. 처음에 받았을 때 내 키보드에서 이런 소리가 난다는게 너무 어색했다. 친구 중에 기계식 키

[리뷰] 넥타 NX-P 익스프레션 페달 : 완벽에 가까운 [내부링크]

미디 페달보드를 만드는 데 익스프레션 페달이 필요해서 넥타 NX-P를 구매했다. 여러모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 물건이다. 리뷰해보겠다. 1. 가격 45,000원이다. 익스프레션 페달 중에 제일 싸다. 2위는 옛날옛적에 나온 보스 EV-5다. 그건 대략 7만원 정도다. 무려 35% 더 저렴한 것이다. 대단함. 2. 성능 익스프레션 페달은 다용도다. 하나의 페달로 볼륨, 와우, 모듈레이션 등등의 다양한 기능을 소화해야 한다. 때문에 움직이는 각도가 적절해야 한다. 보통 볼륨 페달이 와우보다 움직이는 각도가 더 크다. 볼륨이 0도에서 45도까지 움직인다면, 와우는 0도에서 30도까지 움직이는 식이다. 두 기능을 한 페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느 용도로 써도 문제 없을 정도로 각도를 잘 조절해서 설계해야 한다. NX-P는 설계를 잘 했다. 볼륨으로 써도, 와우로 써도, 모듈레이션 조절용으로 써도 편안하다. 튼튼하고 유격도 없기 때문에 밟는 느낌이 아주 좋다. 3. 외관 외관이 멀쩡하게 생겼다

나도코딩 퀴즈 - 파이썬으로 행맨 게임 만들기 [내부링크]

Quiz) 행맨 게임(영어 단어 퀴즈) 프로그램을 만드시오 1. 리스트에 3개 이상의 단어를 추가 (예) apple, banana, orange 2. 위 리스트에서 랜덤으로 1개의 단어를 선택 3. 단어의 길이에 맡게 밑줄 출력 (예) apple의 경우 _ _ _ _ _ 4. 사용자로부터 1글자씩 입력을 받되, 단어에 입력값이 포함되면 'Correct' 출력, 아니면 'Wrong' 출력 5. 매번 입력을 받을 때마다 현재까지 맞힌 글자들 표시 (맞히지 못한 글자는 밑줄 출력) (예) a 입력 시 : a _ _ _ _ p 입력 시 : a p p _ _ c 입력 시 : a p p _ _ 6. 정답을 맞히면 Success 출력 후 프로그램 종료 (단, 횟수 제한은 없음) # 내 풀이 from random import * questionlist = ['apple', 'banana', 'orange'] answer = questionlist[randint(0, len(questionlist)

AOA - 너나 해 [내부링크]

아티스트의 개인사와 작품은 철저히 분리해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범죄자가 만든 작품이라도 잘 만들었으면 칭찬받아야지. AOA의 이 무대는 의심의 여지 없는 띵작이었다. 노래가 주는 메시지를 떠나 작품 자체만 놓고 봐도 그렇다. 가창, 편곡, 퍼포먼스 다 엄청 세련되게 잘했다. AOA가 '너나 해'를 부른 건 엄청 성공적인 기획이었다. 같은 노래라도 마마무가 부르면 '하던 거 했네' 혹은 '그럴 수 있지' 싶은데 AOA가 하면 '오 얘네가?' 하고 듣게 되지 않나. 의도적으로 가장 촌스럽고 가장 인형 같은 컨셉을 내세우던 그룹이 이렇게 에고가 강한 노래를 부른다니 말이다. 저항정신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그래서 더더욱 아쉽다. 이 무대를 보여주고 바로 얼마 뒤, AOA는 사라져버렸다. 이 친구들을 둘러싼 충격적인 사건이 뇌리에 너무 깊게 박혀서 나는 이제 이 노래가 아무래도 편하게 들리지 않는다. 잘 만든 노래고 칭찬받아 마땅한 노래지만 그것도 듣기에 즐거워야 의미가 있다. 평론가

이미테이션 게임 [내부링크]

The Imitation Gay | The Tyee The real Alan Turing was urbane, witty, confident. But that didn't fit the BS Hollywood storyline. thetyee.ca 연기, 연출, 플롯 다 완벽한 영화였지만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구라가 너무 심했다. 엔딩 보고 와 이건 진짜 개쩌는 영화다 최소 별점 네 개 반이다 싶었는데, 뒷이야기를 찾아보니까 플롯을 위해 사실성을 엄청 희생한 영화였음.. 순수 창작 스토리로 이 정도 퀄 뽑은거면 진짜 띵작이었을텐데 아쉽다.

[리뷰] 사이즈 오브 체어 [내부링크]

사이즈오브[체어]는 어떤 부품으로 만들었을까? 사이즈오브는 어떤 부품을 활용할까? 20년 8월, '그들이 사이즈오브를 시작한 이유'라는 글로 여러분에게… quasarzone.com 내 취미는 기타 연주, 작곡, 코딩, 유튜브, 게임 등 온통 앉아서 하는 것들 뿐이다. 집에 있으면 자는 시간 빼고는 거의 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보낸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기니까 의자가 후지면 괴롭다. 어릴 때는 저렴한 의자로도 할 거 다 했는데 나이를 먹으니까 그게 잘 안되더라. 요즘은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나 엉덩이가 배겨서 힘들다. 그래서 큰 맘 먹고 내 인생에서 제일 비싼 의자를 구매해봤다. 사이즈 오브 체어는 40만원대의 의자다. 사양이 세미 커스텀 되어 있다. 키와 체중, 성별에 따라 부품들의 규격이 조금씩 다르다. 주문할 때 자신의 키와 체중, 성별을 적어서 보내면 그에 맞는 부품을 골라서 배송해준다. 덕분에 배송 기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다. 나는 일주일 정도 걸렸다. 의자의 자세한 장단점은

입문자를 위한 페달보드(Pedalboard) 사용 설명서 [내부링크]

입문자 가이드 시리즈 일람 입문자를 위한 첫 기타 구매 시 유의사항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1) D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2) T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오버드라이브 보스(Boss) SD-1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레스폴(Les Paul)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딜레이 MXR 카본 카피(Carbon Copy)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FX Loop (센드-리턴, Send-Return)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페달보드(Pedalboard)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리버브 TC Electronics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사용 설명서 0. 들어가며 이펙터 페달을 2개 이상 운용할 때는 페달보드를 만들어서 갖고 다니는 것이 효율적이다. 페달보드란

위수 - 지나간 여름을 안타까워마 (EP) [내부링크]

잘 봐 이 살랑이는 바람과 일렁이는 물결 우릴 내리쬐는 햇빛 고요한 보라빛 새벽 흘러가는 시간 모두 다 우리 거야 그러니 지나간 여름을 안타까워마 최신의 밴드 사운드다. 나도 이런 편곡 좀 공부해야 하는데.. 하는 조바심이 들게 만드는 EP다. 근데 가사가 진짜.. 엄청 여대생 감성이다. 왠지 이 위수라는 사람은 집을 아래 사진처럼 꾸며놓고 살 것 같다. 그런 감성이다. 이걸 텍스트로는 설명을 못하겠네.. 객관적으로 구린 노래는 절대 아닌데 그냥 내 취향이 너무 아니다. 가사에 집중하면서 들으면 나는 잘 못 들을 것 같다. 요새 의식적으로 노래를 많이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근데 30대가 즐겁게 들을만한 노래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하긴 직장 다니느라 바빠서 음악도 별로 못 듣고 공연도 못 간다. 수요가 적으니 공급도 적은 게 당연한가. 나는 내가 애새끼 같다고 생각 많이 하는데 어떤 때, 어떤 면에서는 너무 많이 늙어버린 것 같다.

아이패드 듀엣 디스플레이 (Duet Display) : 실망 [내부링크]

Duet Display는 윈도우 환경에서 아이패드를 듀얼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앱이다. PC와 아이패드를 케이블로 연결하고 각 기기에 Duet 클라이언트를 설치한 후 실행하면 아이패드를 듀얼모니터로 인식한다. 앱 가격은 12000원이고 무료 연결이나 필압 인식 등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간 구독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코로나 이후로 PPT를 하면서 화면에 주석을 표시해야 하는 일이 늘었다.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긋거나 동그라미를 치는 식이다. 간단한 동작이다. 직장에서는 타블렛이 지급되기 때문에 가능한데, 재택근무를 할 때는 타블렛이 없으니 불가능하다. 듀엣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아이패드를 듀얼모니터로 사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일종의 액정 타블렛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 기능이 필요해서 깔아봤다. 결과는 어떠한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실망스럽다. 듀얼모니터로만 쓴다면야 별다른 문제는 없다. 레이턴시가 조금 있긴 하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수준이다. 그

아이패드 화면 미러링 프로그램 LetsView [내부링크]

아이패드 듀엣 디스플레이 (Duet Display) : 실망 Duet Display는 윈도우 환경에서 아이패드를 듀얼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앱이다. PC와 아... blog.naver.com 어제 쓴 글과 이어서 보면 좋다. 화면에 주석을 달면서 PPT를 진행하기 위한 솔루션을 찾아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이패드 화면을 PC에 미러링하면 되잖아? 1. 아이패드를 듀얼모니터로 사용하며 2. 아이패드에 필기하는 것보다 1. 아이패드에 PDF나 PPT를 띄우고 2. 패드에 필기하는 과정을 3. PC로 미러링하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았다. 찾아보니 과연 솔루션이 많이 존재했다.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윈도우 10으로 미러링 하는 최고의 방법 아이폰에서 윈도우 10으로 미러링하는 프로그램을 찾고 계셨다면 이 글을 읽어보세요.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letsview.com 위 링크에서 아이폰/아이패드 화면을 윈도우로 미러링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사

악동뮤지션 - 낙하 [내부링크]

Show how we love 보여주자 웃을 준비를 끝낸 그들에게 아무것도 우리를 망가뜨리지 못해 사람들이 이찬혁을 천재라고 부를 때 나는 동의하지 않았다. 이찬혁의 곡들이 두고두고 들을 노래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리꼬지마'나 '200%', 'Give Love' 같은 곡들은 분명 캐치하고 듣기 좋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중독적인 노래 쓴다고 다 천재면 '뚫훓송'이나 '암욜맨' 작곡가도 천재지. 진짜 띵곡이 되려면 메시지가 좋아야 하고 가사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한테는 이찬혁이 천재로 안 보였다. 적어도 데뷔 초기에는. 그런데 'RE-BYE'가 나온 시점부터 생각이 좀 달라지기 시작했다. 노래에서 자아가 느껴졌다. 좀 어린애 같긴 했지만 1집의 '인공잔디' 같은 곡에 비하면 많이 자랐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부터는 즐겨듣게 되었다. '일부러 몇 발자국 물러나 내가 없이 혼자 걷는 널 바라본다'나 '적막 짙은 도로 위에 걸음을 포갠다

요조 - 나의 쓸모 [내부링크]

세상에는 이렇게 부를 노래가 많은데 내가 굳이 또 이렇게 음표들을 엮고 있어요 이제는 흘러가버린 아티스트가 된 요조이지만 한때는 홍대 여신이라고 불리며 추앙받을 때가 있었다. 본인은 싫어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그때는 홍대 여신 하면 레이디제인이랑 요조가 나란히 거론되던 시기였음. 달달하고 이지리스닝이 가능한 노래들을 내세우면서 여대생들의 마음을 얻었는데, 요즘으로 치면 딱 스탠딩 에그 같은 포지션이었다. 2013년은 요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많이 꺼졌던 때로 기억을 함. 끝물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 때 이 2집이 딱 나왔다. 1번 트랙이 '나의 쓸모'다. 처음 듣고 원래 알던 이미지랑 엄청 달라서 좀 당황했음. 달달하고 밝은 노래만 부르던 사람이 이런 노래를 낸다고? 인디 음악가 중에서 무지성으로 사랑 노래나 귀여운 노래만 부르는 아티스트를 엄청 좋아하지는 않는다. 나는 얕은 노래를 싫어하는데 그런 음악들이 대개 얕고 유치하더라고.. 딱 찝어서 말하자면 로맨틱펀치나 스탠

오징어 게임 [내부링크]

(아마도 스포일러 포함) 넷플릭스를 평정해버린 바로 그 드라마이다.. BTS의 성공처럼 오징어게임의 성공 또한 굉장히 뜬금없고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이게 대체 어쩌다 이렇게까지...? 싶은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오징어게임이 뭐 엄청 재미없고 이런 거는 아니었는데, 요새는 안 보면 거의 대화가 불가능한 수준이라서 억지로 엔딩까지 본 것도 분명히 있었다. 내 기준에서는 별점 3에서 3.5점짜리 드라마였음. 개연성이 부족한 점이 좀 있다. 수십년 간 진행된 초법적 게임의 정체가 아직도 외부에 탄로나지 않은 거나, 경찰이 사람을 무지성으로 막 죽이는 등.. 상식적으로 좀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긴 함. 근데 그냥 영화적 허용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수준이었다고 생각함. 개연성을 좀 무시하더라도 플롯이 개쩔면 만회가 되는 것이지. 그러나 마지막 회의 플롯이 좀 아쉽긴 했음. 특히 오일남의 커밍아웃이 그러했다. 그가 악역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너무 갑작스럽게 다뤄졌다고 생

[신제품 뉴스] JHS PackRat [내부링크]

JHS에서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이름은 PackRat이다. 9가지 RAT의 소리를 모아놓았다고 한다. 수록된 RAT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오리지널 (프린지랫) 화이트페이스 랫 터보랫 B랫 더티랫 아이바네즈 LA 메탈 랜드그라프 MOD 웨이브캐논 캐롤라인 JHS 모드랫 데모 영상을 보면 모드에 따라 소리가 꽤나 휙휙 바뀐다. 나는 전기전자 쪽은 하나도 모르는데, 내부를 까보면 상당히 복잡하게 생겼을 것 같다. 예전에 쓴 90년대 미제 프로코 랫 리뷰에서 극성 반전용 쥐꼬리와 쓸데없이 커다란 케이스를 디스했었다. 거기서 해방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꽤 괜찮은 제품 같다. 다른 메이커의 카피 페달이었다면 못 미더웠겠지만 JHS는 일을 꽤 잘하는 페달 메이커니까 말이다. 다만 가격이 사악하다. 250불임. 국내 가격은 30만원 중반대가 될 듯. JHS에서 만든 페달 중에 같은 컨셉을 TS808 버전으로 만든 Bonsai라는 페달도 있다. 이것도 꽤 좋아보였지만 가격이 사악해서 안 샀다. 빅

[신제품 뉴스] Tsakalis Room #40 [내부링크]

PackRat 데모를 봤더니 유튜브 추천 동영상에 이펙터 데모 영상이 막 뜬다.. 신기하게 생긴 이펙터가 있길래 한번 봤더니, Tsakalis라는 회사에서 나온 Room 40이라는 제품이었다. 소리는 전형적인 Marshall in a box 페달이다. 컨트롤부가 실제 앰프와 상당히 흡사하다. VOL1, VOL2 노브가 분리되어 있는데 이는 Plexi 앰프의 인터페이스를 따라한 것이다. VOL1 노브는 고음의 게인량, VOL2 노브는 저음의 게인량을 조정한다. (부정확한 설명인데 대충 설명하자면 그렇다..) Variac 노브는 내부 전압을 조정하는 기능인데, 7V에서 21V까지 조정 가능하다고 한다. 전압이 높아질수록 공격적인 소리가 난다. Master 노브는 볼륨 노브다. EQ 노브들은 따로 할당되어 있고, Presence 노브까지 구현되어 있다. 풋스위치는 2개다. 바이패스와 게인 부스터 스위치다. 부스트 되는 양은 따로 조정할 수는 없는 것 같은데, 데모를 보면 딱 적당히 부스트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 - EBS 스페이스 공감 라이브 [내부링크]

라이브에 대해서 글을 쓰는 건 처음인 것 같음.. 딱 나 고등학교 때 제이슨 므라즈가 엄청 핫했었음. 3집의 I'm Yours나 Lucky 같은 노래들이 어마어마하게 히트했기 때문이었다. 따지고 보면 10cm나 옥상달빛, 요조, 제이래빗 같은 홍대 여대생 감성 음악들은 대부분 제이슨 므라즈에게 일정 부분 빚을 지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였음. 아예 대놓고 한국의 제이슨 므라즈를 표방한 김지수 같은 사례도 있었으니 진짜 졸라 핫한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후에 에드 시런이 혜성처럼 등장했을 때에도 큰 감흥이 없었음. 통기타 하나 들고 노래하는 재기발랄한 남자 싱어송라이터는 이미 제이슨 므라즈가 다 보여줬던 거라서, 특히 Thinking out loud 같은 노래가 히트 칠 때도 이거 제이슨 므라즈 앨범에서 다 들었던 건데 싶었음. 아무튼 위의 저 라이브는 3집이 발매되기 이전에 제이슨 므라즈가 했던 내한 공연 영상임.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했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나서 다시 봄.

라디오헤드와 쓰리 기타의 밸런스 [내부링크]

라디오헤드 (Radiohead) 사람들이 라디오헤드를 엄청 어렵고 독특하고 난해한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거는 전적으로 톰 요크랑 조니 그린우드 때문이다. 나머지 한 명인 에드 오브라이언은 의외로 되게 오소독스한 기타 라인을 구사한다. Creep이나 Let Down, No Surprises 같은 노래에서는 메인 기타 리프를 에드 오브라이언이 연주하는데 대단히 아름답고 서정적임. 톰 요크가 쓰는 노래는 코드를 뜯어보면 의외로 막 엄청 또라이 같진 않다. Paranoid Android처럼 멀리멀리 가버린 노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기타로 연주했을 때 상식적인 진행을 사용한다. Optimistic이나 Nice Dream 같은 노래는 피아노로 연주하면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지지만 기타로 연주하면 대단히 재미있는 노래다. 아래는 Optimistic과 Nice Dream의 기타 커버인데, 기타를 연주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흥미롭고 창의적이며 아름다운 라인인지 깨달을 것임.. 의

테이 -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내부링크]

I miss the love that I shared with you 온 세상이 취한것 같아 눈부셨던 우리 추억이 열 오르듯 비틀대잖아 발라드가 명곡이 되기 위한 조건이 몇 가지 있다. 문학적인 가사, 호소력 짙은 멜로디, 뻔하지 않은 편곡, 유려한 기승전결 등이다. 곡을 써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알텐데, 뻔하지 않은 발라드를 쓰는 건 대단히 어렵다. 좋은 멜로디는 이미 다 사용되었고, 편곡은 너무 정형화되어서 새로운 걸 만들어내기가 어렵다. '더 아름다워져'나 '바람이 분다', '꽃피는 봄이 오면'처럼 함정은 다 피하고 취할 것들을 다 취해야 비로소 오래 두고 듣는 노래가 될 수 있다.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는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띵곡이다. 이 노래는 2004년에 나왔는데, 소몰이 창법이 한국 가요계를 강타하기 직전이다. 소리바다에서 음원을 받아서 아이리버 mp3에 넣고 듣던 기억이 난다. 나오자마자 1위를 했었고, 그 해 신인상까지 탔다. 멜로디부터 이야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내부링크]

(스포일러 주의) 영화와 캐릭터, 배우를 사랑한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이야기는 가상이고 배우는 필멸자인데 어떻게 영화는 위대해지는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복잡미묘한 과정을 거치면 그 이상한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이 죽을 때 나는 질질 짰다. 스파이더맨에서 토비 맥과이어를 보니까 또 엉엉 울게 되더라. 음악을 오래 만들다보니 음악을 사랑하는 게 정말 어렵다. 좋은 노래를 들으면 습관처럼 나는 질투를 느낀다. 질투와 사랑은 먼 감정이다. 분석하는 데 바빠서 감정에 오롯이 취하지를 못한다. 그래서 노래를 들으면서는 좀처럼 울지 않는다. 근데 영화는 내가 잘 모르는 분야라서 그런지, 비교적 몰입이 잘 된다. 노 웨이 홈에 닥터 옥토퍼스가 등장했을 때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그린 고블린이 나왔을 때는 황홀했다. 그리고 앤드류 가필드와 토비 맥과이어가 나왔을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 내가 토비 맥과이어를 사랑하는 줄 그 때 처음 알았다. 노 웨이

휘성 (부제 : 더러운 재능충들) [내부링크]

오늘은 휘성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2000년대 초중반을 주름 잡았던 가수다. 요즘은 안 나오고 있는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맞다가 걸려버렸기 때문이다.. 연예인 개인사에 별 관심이 없어서 보고 잊어버렸다가 검색해서 알았음.. 근데 이 아저씨 인생사를 보면 확실히 마약 빨고 싶겠다 생각이 들기는 함.. 1. 데뷔 전 데뷔 전 휘성이 자존감 바닥 치고 하루 8시간씩 노래 연습을 했던 이유.jpgif - 스퀘어 카테고리 출처 : 쭉빵카페 앙꾺 http://m.cafe.daum.net/ok1221/9Zdf/1796467?svc=popular https://img.theqoo.net/rKQEo 잘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1999년 18살 나이에 아이돌 'A4'로 데뷔했던 휘성 비활동기에 그만 흑인소울 음악에 빠져버려 난 R&B를 할거야! 라며 그룹을 탈퇴하고 https://img.theqoo.net/SJBzy 노래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아현직업학교로 전학을 가는데.. https://img

[리뷰] NUX B-5RC : 투박한 와이어리스 [내부링크]

와이어리스는 144hz 모니터와 같다. 없을 때는 불편한 줄 모르는데, 한번 경험하고 나면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나는 십 년 가까운 세월을 와이어리스 없이 살았으나, 이제는 와이어리스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었다. 개인 연습용으로 쓰든 합주용으로 쓰든 어마어마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집에서 쓰는 용도로 Line6 G10을 꽤 오랫동안 사용했다. 지난번에 리뷰도 썼다. 잘 만들었다. 쓰기 편하고 신뢰할 수 있다. 와이파이 신호를 쏘는 공유기 바로 옆에서도 소리가 끊기거나 잡음이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오래 쓰다보니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송신기가 엄청 약하다. 기타에 꽂았을 때 툭 튀어나오는 모양인데, 끼운 상태에서 어디 부딪히면 바로 부러진다. 조심해서 써도 다른 문제가 있다. 기타에 꽂는 연결부의 플라스틱이 오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바스라지는 소재다. 의도적으로 사용 연한을 정해 둔 디자인이 아닌가 싶다. 처참히 박살난 G10의 모습이다.. 수신기는 뮬에서 나눔

로봇이 내 일자리를 빼앗을까? | The Age of A.I. [내부링크]

맞춤 동영상에 뜨길래 봤다. AI를 엄청 호의적인 태도로 다룬다. 왜 이렇게 낙관하지?하고 궁금해하다가 깨달았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만든거고, 유튜브는 구글 꺼다. 아.. 당연히 낙관론이 나올 수 밖에 없겠구나.. 산업화가 진행될수록 사람이 설 자리는 없어진다. 이건 너무 당연하고 증명된 사실이다. KTX보다 증기 기관차가 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 옛날에는 공부 못해도 전화 교환원 같은 직업을 가질 수 있었는데, 이제는 불가능하다. 사회의 발전에 비해 진화는 너무나 느리다. 현대 사회에서 1인분을 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인간의 능력은 석기시대나 지금이나 또이또이하다. AI가 발전할수록 인류는 꼴찌부터 차례차례 도태될 것이다. 이 영상은 사악하다.

셀프보험설계 : 최저가로 보험 가입하기 [내부링크]

암보험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입해야 좋댄다. 가입하려고 알아봤는데 너무 어렵다. 검색해봐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그러다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찾았다. 투박한 썸네일과는 달리 어마어마하게 유용한 영상이다. 보험의 항목별 효력을 아주 간단히 설명해준다. 특히 특약들의 한계를 설명해주는 부분이 엄청 좋다.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를 정도로 무지할 때 입문용으로 보기 아주 좋은 영상임. ↑ 20분만에 보험을 이해시켜주는 기적의 영상. 지금은 홈페이지 버전이 바뀌었으나, 보험의 개념을 이해하는데는 여전히 유용하다. ↑ 바뀐 홈페이지 버전으로 설명 영상을 다시 찍었다. 만 30세 이상이라면 이 영상을 보면 된다. ↑ 나는 만 30세 이하이므로 이 영상대로 했다. 셀프보험설계 K플 selfip12.cafe24.com 영상을 보고 따라하고 싶어졌다면 위 링크로 접속하시라. (다 걸고 바이럴 아님)

입문자를 위한 국민 리버브 TC Electronics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사용 설명서 [내부링크]

입문자 가이드 시리즈 일람 입문자를 위한 첫 기타 구매 시 유의사항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1) D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합주실 앰프 JCM 2000 사용 설명서 - (2) TSL 편 입문자를 위한 국민 오버드라이브 보스(Boss) SD-1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스트라토캐스터(Stratocaster)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일렉트릭 기타 레스폴(Les Paul)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딜레이 MXR 카본 카피(Carbon Copy)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FX Loop (센드-리턴, Send-Return)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페달보드(Pedalboard) 사용 설명서 입문자를 위한 국민 리버브 TC Electronics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사용 설명서 0. 들어가며 오늘은 리버브다. 홀 오브 페임보다 좀 더 직관적인 리버브를 적고 싶었는데 대체재가 없다. 초보자들

[리뷰] 벽걸이 기타 스탠드 : 자취러의 필수품 [내부링크]

오늘은 벽걸이 기타 스탠드다. 이거는 애진작에 당연히 쓴 줄 알았는데 확인해보니 안 썼다. 생각해보니 옛날에 리뷰 유튜브 채널 만들 때 영상으로 만들고 글로는 안 썼음.. 별로 할 말이 없는 제품이다. 보다시피 기타를 벽에다가 걸 수 있게 해주는 행거다. 원래는 스페이스 월용으로 만들어진거라 브라켓이 따라오는데, 떼어버리고 벽에다 박으면 된다. 허큘러스나 게이터 같은 브랜드에서 비슷한 형태의 제품이 나온다. 그러나 굉장히 비싸다. 내가 쓰는 건 3천원 대인데, 허큘러스나 게이터는 못해도 만원이 넘는다. 스탠드는 비쌀수록 제 값을 한다고 하는데, 허큘러스는 예외다. 움직이는 부품이 많아서 오래 쓰면 박살난다는 후기가 많다. 기타가 닿는 부분의 스펀지가 녹아내린다는 썰도 있다. 이러면 불안해서 못 쓴다. 내구성 약하기로 악명높은 허큘러스의 벽걸이 스탠드. 내가 쓰는 제품은 가격도 싸고 내구도도 훌륭하다. 실제로 보면 되게 단순하게 생겼다. 스프링이나 스펀지 같은 부가적인 기능 아무것도

사랑니 발치 팁 [내부링크]

신촌 잎사귀치과에서 사랑니 뽑고 옴. 지난주에 좌측 2개 뽑고 어제 우측 2개 뽑음. 나의 경우 아래쪽 2개가 반쯤 누워 난 매복사랑니였음. 잎사귀치과 후기는 인터넷에 무지막지하게 많으므로 나는 발치 후 실전 꿀팁을 적어보고자 함. 1. 거즈 잘 물고 있자 발치 후 4-6시간 거즈 물고 있으라고 함. 첫 발치 후 뭐 이리 길어 하면서 2시간만에 뱉었다가 지옥을 맛봄. 진짜 피가 철철 남. 최소 4시간 꽉 물고 있어야 피가 멈춘다. 그 전엔 거즈 뺄 생각 말 것. 2. 약국에서 멸균거즈 5개 사자 잎사귀치과의 경우 여분 거즈를 1개 밖에 안 줌. 턱없이 부족함. 1에서 말했듯 피가 철철 나므로 중간에 반드시 갈고 싶어짐. 약국에서 진통제 살 때 멸균 거즈 같은 사이즈로 여러 개 사야 함. 뜯어서 화장실에 들고 간 후 변기에 빠르게 뱉고 빛의 속도로 쑤셔넣으면 됨. 2매면 충분함. 3. 피는 물과 함께 삼키자 피 삼키라고 하는데 찝찔해서 고역이다. 거즈 물고 있는 상태에서 뱉기 매우 힘

[리뷰] Aiming.Pro - 디테일이 살아있는 무료 에임연습 사이트 [내부링크]

요새 에이펙스 레전드를 열심히 하는 중이다. 버그 많고 서버 불안정하고 스킨 못생기고 단점이 엄청 많은 게임인데 오직 재미 원툴로 국민게임 반열에 오른 좀 특이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에 1시간 정도는 꼭 하는 것 같은데, 문제가 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사격 훈련장이 너무 후지다. 트래킹 에임이 중요한 게임인데 트래킹 에임 훈련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서드파티 에임 연습 사이트를 찾아보게 되었다. Aiming.Pro는 온라인에서 바로 접속해서 즐길 수 있는 에임 연습 사이트다. 에임랩 등의 다른 에임 연습 프로그램과 달리 온라인 상에서 돌아가는 로직으로 만들어져서, 접속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설치형 프로그램도 물론 지원한다. Aiming.Pro | Aiming.Pro Aim Trainer Join the millions gamers that have used our aim trainer and training course to improv

VS Code에서 자바스크립트 실행하기 [내부링크]

자바스크립트를 배우고 있다. 강좌에서는 VS Code가 아닌 다른 사이트를 쓰는데, 나는 기록용으로 VS Code를 쓰고 싶었다. 파이썬의 경우 관련 확장을 설치한 후에 F5만 누르면 실행이 된다. 그러나 자바스크립트는 F5를 눌러 실행할 수 없다. (내가 환경설정을 이상하게 한 걸 수도 있긴 함. 코린이는 웁니다..) 강좌에 나오는 내용을 Visual Studio Code에서 실행하려면 두 가지 확장을 설치해야 한다. 첫번째는 Code Runner이고 두번째는 Live Server다. 1. VS Code 좌측의 확장 버튼을 누른다. 2. 이렇게 2개 확장을 검색해서 설치한다. 3. console.log() 같은 명령은 Code Runner로 실행한다. (단축키 Ctrl + Alt + N) 4. alert() 같은 명령은 Live Server로 실행한다. 이 경우 html 파일을 따로 만든 후 script 태그 안에 집어넣어야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단축키 Alt + L, O) 4-

12시즌 장범준 (부제 : 전성기) [내부링크]

12시즌 장범준은 그야말로 락스타였다. 이 미친 라이브 영상을 보라. 나는 주기적으로 한 번씩 보는 영상인데, 아무리 봐도 너무 멋있고 너무 잘하고 심지어 날 것의 느낌까지 살아있다. 그 전까지 아무런 기미도 없다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듯 나타나서는 가요계를 다 평정해버렸는데 심지어 라이브도 개쩔어주다니. 정말 대단한 캐릭터였다. 다만 전성기가 너무 짧았다. 갑자기 찾아온 유명세를 장범준은 감당하지 못했다. 초신성마냥 빛나던 재능은 게임스탑 주가마냥 너무 쉽게 꺼져버렸다. 장범준을 보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영영 락스타가 못 된대도 락스타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인생은 길지만 전성기는 짧다. 한 번 오고 다시는 안 올수도 있다. 술에 쩔어서 보내거나 자만심에 도취되거나 겁먹어서 즐기지 못하기에는 전성기는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버린다. 그러니 후회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정신무장이 되어 있어야 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야 하고, 될 수 있다면 기록을 많이많이 남

파이썬(Python) 셀레늄(Selenium) 사용 중 블루투스 에러 해결법 [내부링크]

파이썬으로 셀레늄을 돌릴 때 'Bluetooth: bluetooth_adapter_winrt.cc:1074 Getting Default Adapter failed'라는 에러가 뜨는 경우가 있다. 운좋으면 그냥 뜨고 마는데, 운 나쁘면 프로그램 자체가 강제종료된다. 크롬 실행 시 아래와 같은 옵션을 지정해주면 해당 에러가 뜨지 않는다. options = webdriver.ChromeOptions() options.add_experimental_option('excludeSwitches', ['enable-logging']) driver = webdriver.Chrome(options=options)

[리뷰] MXR Micro Amp : 부스터계의 머슬카 [내부링크]

마이크로 앰프는 단순하고 원초적인 페달이다. 부스터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다. 들어오는 신호를 받아서 출력을 높여준다, 끝. 더 이상의 그 어떤 기능도 없다. 풋스위치와 LED와 노브 하나가 구성의 전부다. 그 어떤 초보자가 만져도 이 페달의 역할만큼은 이해할 수 있다. 볼륨 증폭량이 대단히 많다. 노브를 12시에 두고 밟아도 살짝 과하다 싶을 정도로 부스팅이 된다. 11시 정도에 두고 밟아야 적당하다고 느꼈다. 노브를 조금만 돌려도 볼륨이 확확 변한다. 조심해서 돌려야 한다. 이 페달의 노브를 3시 이상 돌려야 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파워가 강력한 페달이다. 미드 부스트나 EQ 같은 여러 옵션을 제공하는 다른 부스터와 다르게 오로지 플랫 부스트 하나의 옵션만을 제공한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딱히 싸지 않다. 중고가 5만원 정도인데, 비슷한 가격에 Boss GE-7이나 TC 스파크 미니 같은 대체재가 존재한다. 그러나 나는 그냥 예뻐서 쓴다. 베이지색의 분체도장 케이스 위에 우뚝 자

[리뷰] Way Huge Supa-Puss : 덤벙대는 재간둥이 [내부링크]

웨이휴즈에서 나온 Supa-Puss 아날로그 딜레이 페달을 리뷰해보겠다. 오랫동안 가지고 싶어했던 페달이다. 딜레이맨과 유사한 아날로그 사운드를 가지고 있으면서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추었기 때문이었다. 우선 외관이 무척 예쁘다. 산뜻한 하늘색에 브러시 패턴으로 마감된 케이스가 아름답다. 60년대의 디자인을 떠올리게 하는 동글동글한 폰트도 매력적이다. 거대한 노브가 귀여운 느낌을 한층 더해준다. 사운드는 전형적인 아날로그 딜레이 페달이다. 말려들어가는 어두운 딜레이 사운드가 매우 음악적이다. 메모리맨의 사운드 샘플을 들으면서 소리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버킷 브리게이드 칩을 쓴 덕분에 흡사한 사운드가 난다. 탭 템포와 다양한 서브디비전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나는 모든 딜레이에 탭 템포 기능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U2 식의 Dotted 8th 딜레이 플레이는 실제로 연주할 일이 없더라도 언제나 가능해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볼륨 부스팅이 있다. 엄청 심한 건 아니고

[신제품 뉴스] Line 6 DL4 MKII [내부링크]

라인식스에서 DL4 MK2를 발표했다. 이제는 거의 클래식이 되어버린 DL4를 계승하는 신제품이다. 소형화, 경량화를 추구하는 요즘 이펙터 업계의 트렌드와 달리 준내 크고 묵직해보이는 사이즈로 나왔다. 사실 이전 버전인 DL4도 기능과 소리에 비해 크기가 너무 크다는 평가를 꾸준히 들어왔다. 라인식스 입장에서도 고민이 많았을거다.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면 판매량도 2배가 될 것 같은데 이걸 질러 말어? 그러나 그들은 사이즈를 줄이지 않았고 디자인만 변경해서 출시했다. 소리야 뭐 원본도 좋았고 이 제품도 말할 필요 없이 좋을 것이다. HX 시리즈에서 자주 봤던 형형색색의 풋스위치 LED가 눈에 띈다. 나름대로 구세대와 신세대의 조화를 추구한 것 같음. 하지만 구미는 별로 안 당긴다. 디자인을 바꾸면서 구세대의 그 느낌이 사라져버렸다. 향수를 자극하지 못하는 디자인이다. 라인식스의 디자인은 특정 시점을 기점으로 크게 바뀌었다. 옛날에는 울퉁불퉁한 느낌의 전형적인 2000년대 디자인이었다.

[신제품 뉴스] Boss RE-202 [내부링크]

보스가 RE-201의 컴팩트 페달 버전 RE-202를 발표했다. 공교롭게도 바로 앞 포스팅에서 적은 DL4 MK2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발표가 되었다. DL4 MK2는 구세대에 대한 존중이 없다고 마구 디스를 했는데, RE-202는 구세대를 대하는 바람직한 예시를 보여준다. 리이슈는 이렇게 하는거다. 원작의 외관을 최대한 복각했다. 최근 보스의 디자인 트렌드에서 벗어난 하우징이 눈에 띈다. DD-500 같은 느낌으로 만들수도 있었겠으나 그러지 않았다. 근본이 넘치는 외관이다. 조작법이 거의 동일하다. RE-201의 컨트롤부를 거의 그대로 빼다 박았다. 원본 유저라면 진입장벽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신규 유저는 구세대의 모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다. 플레이백 헤드가 하나 추가되어 총 4개의 헤드가 중첩된 사운드를 낼 수 있다. DD-20과 유사한 메모리 기능이 생겼다. 미디를 통한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트레일 On/Off와 킬 드라이 기능이 생겼다. 리

Pyinstaller를 이용해 PyQt5 코드를 exe 파일로 패키징할 때 'Failed to execute script' 에러 해결법 [내부링크]

[PyQT] pyinstaller로 윈도우 아이콘, UI, 프로그램 아이콘 전부 exe에 포함시키기 PyQT와 Qt Designer로 아이콘 및 UI를 다루는건 디버깅을 할땐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pyinstaller로 exe로 패키징 하는 과정에선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UI와 아이콘 파일의 위치를 못찾는것이죠. py.. pgh268400.tistory.com Pyinstaller를 이용해 PyQt5 코드를 exe 파일로 패키징할 때 자꾸 'Failed to execute script'라는 에러가 떴다. 원인을 찾아보니 아이콘이나 UI 파일의 경로 지정이 잘못되어서 그런거였다. 경로 지정이 잘못되었다는 말은 이런 것이다. 코드를 짤 때 경로를 ./main.ico라고 지정했다고 가정하자. 이러면 IDE에서 코드를 실행시킬 때는 문제가 없다. py 파일과 같은 디렉토리에 main.ico 파일이 위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패키징 후에는 문제가 된다. 패키징된 파일은 dist

[리뷰] 에디토 스네이크V3 마그네틱 고속충전 케이블 [내부링크]

1. 들어가며 오늘은 스네이크V3 자석 케이블을 리뷰해보겠다. 귀곰이라는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꽂혀서 산 제품이다. 2. 특징 케이블 중간중간에 자석이 있어서 정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속충전을 지원하며, C타입과 라이트닝, 5핀 3가지 타입이 있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이 있는데, 화이트의 경우 속이 살짝 비쳐보이는듯한 색깔로 되어 있다. 3. 장점 장점은 대충 봐도 보이다시피 정리가 깔끔하게 잘 된다는 것이다. 나는 침대 머리맡에 충전기를 여러 개 꽂고 사는 아주 못된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는데, 쓸 때는 괜찮지만 안 쓸 때는 덜렁거리는 케이블들을 감당해야 했다. 이 케이블을 쓰고 나니까 안 쓸 때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예쁘게 말려있는 케이블을 보면 힐링이 된다. 고속 충전이 가능한 것은 덤이다. 4. 단점 그러나 예상치 못한 단점도 있다. 자석과 케이블 피복 사이에 약간의 유격이 있다. 이건 사실 당연한거긴 한데, 만듦새를 중

[리뷰] Pettyjohn ROUS Distortion : 성질 온화한 팀장님 [내부링크]

Pettyjohn ROUS 디스토션은 LM308n 칩을 사용한 Proco Rat을 기반으로 여러가지 옵션을 제공하는 페달이다. 랫의 Filter 노브를 로우와 하이로 세분화시켰고, Swamp 모드를 제공한다. Swamp 모드는 랫보다 좀 더 오버드라이브스러운 소리를 내어주는 모드다. 부드러운 음악할 때 요긴하다. 사실 나는 EQ 달린 랫이 필요해서 샀다. 프로코 랫은 지난 리뷰에서도 썼듯 필터 노브 조정이 톤워크의 핵심이지만, 때때로 필터 노브를 붙잡고 미세조정 하는게 너무 귀찮게 느껴졌다. 더 나은 소리는 필요가 없었고, 그냥 내가 아는 그 랫 소리를 유지하면서 조작성이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ROUS는 그런 니즈에 부응하는 페달이다. Level과 Drive 노브의 조작감은 랫의 그것과 거의 유사하다. 비슷한 노브 위치에서 비슷한 소리가 난다. Low와 High 노브는 과하지 않게 적당히 반응한다. 약간만 돌려도 차이가 엄청 나서 미세조정을 해야 하는 페달들이 있는데,

[리뷰] MXR Dyna Comp : 근-본 [내부링크]

1. 들어가며 오늘은 컴프계의 근본 이펙터 MXR Dyna Comp를 리뷰해보겠다. 컴프레서 페달 중 가장 유명한 축에 드는 제품이다. 이것도 유명한 제품이라 얹을 말이 별로 없지만 어쩔 수 없다. 나는 보편적이고 유명한 제품을 쓰는 게 좋은걸.. 2. 디자인 MXR 특유의 감성이 잘 살아있다. 강렬한 빨강과 거대한 두 개의 노브, MXR 특유의 도장의 조화가 아름답다. 컴프레서처럼 복잡한 이펙터를 꼴랑 2개의 노브로 퉁칠 생각을 하다니 대단한 일이다. 오래된 MXR 제품들은 이런 식의 무대뽀 설계 철학이 엄청 드러난다. 다이나 컴프와 마이크로 앰프, 페이즈 90 같은 페달들이 그렇다. 3. 소리 걸린듯 만 듯 얇게 걸리는 트렌디한 컴프레서와는 거리가 멀다. 우직하고 묵직하고 누가 들어도 ‘나는 컴프레서다!’ 느낌이 들게 소리가 바뀐다. 노브를 조금만 돌려도 컴프레싱 된 기타 특유의 꽥꽥대는 소리가 느껴진다. 요즘 음악에 쓰기엔 대단히 과하고, 이 페달이 처음 만들어졌던 시절의 Fu

[리뷰] ActitioN USB MIDI controller : 기본에 충실한 [내부링크]

1. 들어가며 지난번 멜로오디오 미디 커맨더(MeloAudio MIDI Commander)를 리뷰했다. 만듦새가 후지고 내구도가 부족하다고 마구 디스했었다. 수입사에 연락해 무료로 수리를 받았지만 계속 쓰기가 싫더라. 중고로 팔아버리고 다른 제품을 샀다. 미디 커맨더 리뷰에서 썼던 ActitioN의 8버튼 미디 컨트롤러다. 미디 컨트롤러는 어차피 신호만 잘 가면 그만이므로 대충 아무거나 쓰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던 나 자신을 반성한다.. 발로 밟는 물건이니만큼 튼튼하고 우직한 만듦새를 갖춰야 한다. 대충 찾아보고 사면 기본이 안된 제품을 갖게 된다. 작동 영상 한번이라도 찾아보고 처음부터 이거 살 걸.. 2. 특징 매우 단순한 구성의 미디 컨트롤러이다. 가볍고 저렴하고 쓰기 쉬운 장비를 만드는 게 제작자의 목적이었다고 한다. 까만색 네모네모 하우징에 풋스위치들이 배열되어 있다. 4버튼, 8버튼, 12버튼 버전이 있는데 모두 TRS 단자를 통한 익스프레션 페달 연결을 지원한다. 4버튼과

'베개를 빨다가' 작업 후기 [내부링크]

작년 10월 쯤에 후렴만 써 놓은 곡이었다. 후렴의 멜로디가 정말 뻔하다. 표절곡이 확실한데 어떤 노래의 멜로디인지 모르겠어서 인스타에 초안을 올리고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신라대학교 교가 + 박기영 - 마지막 사랑 + 진원 - 고칠게 같은 답이 나왔다. 집단 지성은 대단하다. 오랫동안 후렴만 있었는데 밴드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서 신곡이 필요했다. 완성을 시켜야 했다. 역시 데드라인이 있어야 일을 한다. 오랫동안 묵혀둔 곡이다보니 가사와 멜로디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이어붙이는 게 좀 어려웠다. 전반적인 가사는 빨래와 세탁을 테마로 하였다. '빡빡 문질러 닦아낸'이라든지 '축축하고 건조했던' 같은 표현들은 다 빨래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골랐다. 이별 후에 대청소를 하는 상황과 빨래라는 테마가 잘 어우러지기를 바랬는데, 한 80점 정도는 되는 가사인 거 같음.. 코드진행을 복잡하게 쓰는 버릇이 들어버렸다. 이번에는 디미니쉬드 코드를 들이부었다. 명백히 박기영 - 마지막 사랑에서 영향을

[리뷰] 로지텍 M331 무소음 마우스 [내부링크]

1. 들어가며 직장에서 주는 마우스가 너무 후졌다. 커서가 튀는 일이 많았다. 가뜩이나 선정리하기 까다로운데 유선 마우스라서 걸리적거렸다. 클릭감도 싸구려였다. 마우스를 새로 사기로 했다. 믿을만한 브랜드 + 저렴한 가격 + 무선 + 괜찮은 만듦새 + 무소음을 지향하며 골랐더니 M331이 적합했다. 2. 특징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총 4가지 색상이 있는데 공식몰에는 블루는 없고 위 3가지 색상만 판다. 무소음 버튼과 휠을 채택해서 소리가 거의 안 난다. 사무실에 냉장고나 선풍기 따위가 돌고 있다면 들리지도 않을 정도로 작은 소리가 난다. 크기가 상당히 작은 편이라 여자들도 쓰기 편하다. 옆면에 고무와 흡사한 촉감의 플라스틱이 둘러져있어 그립을 강화해준다. 보다시피 모양이 비대칭이라 왼손잡이들은 쓰기 조금 불편할 것이다. Logitech Options 프로그램을 통해서 좌우 버튼 및 스크롤 방향 반전 같은 약간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게이밍 마우스처럼 본격적이고 세세한 설정

'야생화'와 정재일의 천재성 [내부링크]

꼴랑 7분짜리 영상인데 할 말이 너무 많다. 이렇게 치밀하게 편곡된 노래는 정말 오랜만에 듣는 것 같다. 흔히들 좋은 편곡의 예시로 '더하거나 뺄 음표가 없다'는 말을 한다. 이 노래는 정말로 그러하다. 피아노, 스트링, 베이스, 기타, 드럼 전부 다 음표 하나하나가 너무 귀중하다. 단 하나라도 빠지거나 넘치면 노래의 맛이 확 죽어버릴 것 같다. 각 악기들이 소름돋을 정도로 최적화된 라인을 연주한다. 우리나라의 최정상 연주자들을 모아놓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만큼 연주력 또한 대단히 유려한데, 라이브 무대임을 감안하면 정말 경이로운 사운드다. 아무리 최정상급 세션이라고 해도 무슨 하이브 마인드가 아니고서야 이만한 완성도의 라인을 연주해낼 수는 없다. 반드시 대충 눙치고 넘어가는 라인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 연주가 전혀 없다는 거는 정재일이 그만큼 모든 악기들에 대해서 장악력을 발휘했다는 말이다. 무대를 준비할 때 음표 하나하나를 어떻게 연주해야 하는지 지시했을 것이 분명하다. 다시 말해

기타 와이어리스 장비의 소리가 끊길 때 해결법 (공유기 간섭 해결) [내부링크]

대부분의 기타 와이어리스 장비들은 2.4Ghz 대역을 사용한다. 와이파이 대역과 같다. 나는 Nux의 B-5RC와 Boss의 WL-50을 사용하는데, 공유기 바로 근처에서 사용하니까 트레몰로 걸린 것 처럼 끊기는 소리가 나고 노이즈가 꼈다. 해결법은 다음과 같다. (1) 공유기를 와이어리스 장비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옮긴다.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인데 내 경우엔 불가능했다. (2) 5Ghz 대역을 지원하는 공유기일 경우 관리도구에 접속해 2.4Ghz 대역을 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이 방법을 썼다. 소리가 끊기는 현상은 완벽하게 해결되었다. 대신 5Ghz는 2.4Ghz보다 벽을 잘 못 뚫기 때문에 화장실처럼 막힌 공간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안 터질 수 있다. 설정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자. 링크에는 5Ghz 끄는 법이 나와있는데, 2.4Ghz를 대신 끄면 된다. 와이파이 5GHz, 2.4GHz 변경하는 방법 얼마 전 GL 휘센 에어컨을 앱으로 미리 예약을 걸어서 켤 수 있다는 사실을

[리뷰] Boss RE-202: 스페이스 에코 v1.5 [내부링크]

이걸 살 정도면 뉴비는 아닐 것이므로 매뉴얼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장단점 중심으로 빠르게 간다.. 장점 1 : 예쁘다 디자인 정말 잘 뽑았다. 디테일까지 잘 설계되었다. 까만 플라스틱의 오돌토돌한 질감이나 노브의 디자인, 색감 전부 완벽하다. 페달보드에 올리면 존재감 장난 아니다. 실은 오로지 디자인 때문에 삼. 장점 2 : 소리가 좋다 오리지널은 안 써봤지만 소리가 정말 좋다. 대단히 음악적인 소리다. 톤 대충 잡고 스미스 갈기면 쾌감 장난 아니다. 이거는 포스팅 상단의 영상을 확인하시라. 장점 3 : 많은 부가기능 잡다한 기능이 많아서 연구할 구석이 많다. 스프링, 홀, 플레이트, 앰비언스 네 종류의 리버브와 Warp 및 Twist 기능 갖고 놀면 재밌다. 오실레이션도 예쁘게 걸린다. 홀 리버브가 들어간게 특히 좋았다. 리버브를 헤비하게 쓰는 사람이 아니라면 리버브 페달을 보드에서 아예 빼버려도 될듯. 단점 1 : 기울어진 풋스위치 이것 때문에 팔았다. 페달보드 2층에 놓으면 풋

[리뷰] Boss FB-2 : 애매함 [내부링크]

이 페달을 단순 부스터용으로 사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인위적으로 피드백 사운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구입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것. 나 또한 그랬다. Feedbacker로서 단점이 몇 개 있다. 첫째, 부스터와 피드배커를 별개로 사용할 수 없다. 피드백을 내기 위해서는 무조건 부스터를 켜야 한다. 나는 이 페달을 볼륨 부스터로 쓰는데, 부스트 없는 피드백을 원할 경우에는 Boost Level 노브를 조정해서 유니티 게인으로 미리 맞춰놓아야 한다. 둘째, 페달 off 시 반응이 느리다. 페달 on 상태에서 짧게 누르면 꺼지고 길게 누르면 피드백이 발동되는데, 어떤 의도로 누른 건지를 페달이 인식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페달보다 반 템포 늦게 꺼진다. 아주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살짝 거슬린다. 셋째, 피드백의 볼륨이 상당히 크다. 앰프 앞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피드백에 비해 페달로 발생시킨 피드백 볼륨이 훨씬 큰 편이다. 볼륨에 민감한 곡을 합주한다면 밸런스가 깨

디바운싱과 쓰로틀링의 차이 [내부링크]

[JS] 디바운싱(Debouncing)과 쓰로틀링(Throttling) 디바운싱(Debouncing)과 쓰로틀링(Throttling) 디바운싱(Debouncing)과 쓰로틀링(Throttling) 은 사실, 자바스크립트의 개념이라기 보다는 프로그래밍 기법중 하나입니다. 둘 다 디바이스(일반적으로 CPU)의 무리.. programming119.tistory.com

아이폰 SE 2세대 쓰던 사람이 아이폰 13 미니로 넘어오면서 느낀 것들 [내부링크]

1. Face ID 개 불편함. 아무리 생각해도 지문 인식이 훨씬 나은듯. 마스크 쓰면, 화면 정면으로 안 쳐다보면, 머리가 젖으면, 헤어스타일이 바뀌면 인식을 똑바로 못함. 이럴거면 전원 버튼에 Touch ID 박아라.. 2. 노치 디자인 적응은 되지만 그래도 등신 같음. 양 옆을 그냥 채워버리면 안되나? 3. 스크린샷을 찍을 때 홈 바가 같이 찍히는거 거슬림. 4. 베젤리스 디자인은 보기 시원시원하고 좋음. 그치만 한 손 조작 시 잡는 손가락을 의지할 곳이 없음. 자꾸 아래쪽 구석의 아이콘을 누르게 됨. 가로모드로 유튜브 볼 때 특히 치명적. 5. 뒷면 디자인은 예쁜 거 같음. 처음에는 인덕션이라고 까였지만 보면 볼수록 SE보다 나은듯. 6. 화면이 길어지면서 독 바와 다른 아이콘들 사이에 미묘한 간격이 생겼는데 이거 거슬림. 7. 홈 버튼이 없어지면서 스크린샷 캡쳐가 전원 + 볼륨 업으로 바뀌었는데 잘못 누르는 일이 매우 잦아짐. 8. 이건 iOS 자체의 문제점인데, 제스처의

나는 솔로 [내부링크]

* 나는 솔로는 촌스럽다. 돌싱글즈 같은 경쟁 프로그램과 비교하면 편집의 퀄리티가 너무 후지다. 예쁜 배경도 감각적인 인서트도 미모의 출연진도 없다. 근데 그 촌스러움 때문에 승승장구하는 것 같다. PPL과 인스타 홍보가 판치는 세상에 진정성 개쩌는 출연자들이 대거 등장하는 몇 안되는 예능인듯. * 연애 프로의 재미는 '나라면 저기서 어떻게 행동할까?' 하고 상상하는 데 있다. 근데 나는 솔로에는 한 가지 재미가 더 있다. '그래도 쟤보단 내가 낫지'하며 우월감 느끼는 것. * 매 기수마다 양상이 너무 다르다. 전략을 세워봤자 소용이 없고 임기응변을 잘 해야 한다. 나 같은 계획형 인간들은 가면 개같이 멸망할 것이다. 지엽적인 전략전술을 모두 쳐내고 나면 결국 원론적인 수칙만 남는다. 예의 바를 것, 지레 겁먹지 말 것, 내 감정에 솔직할 것, 열심히 꾸밀 것, 적게 잘 것. * 후진 행동을 하는 출연자들을 볼 때마다 너무 괴롭다. 출연자들이 싫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 사람들의

버즈 - 남자를 몰라 [내부링크]

음악 좀 듣는다 하는 내 또래들은 2000년대 대중가요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센 척과 허세와 자극적인 표현이 너무 많아서 그렇다. 2010년대 초반에 잠깐 불었던 소박한 감성의 인디밴드 열풍은 2000년대 투머치 감성에 대한 반작용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요새 가끔씩 2000년대 가요들을 곱씹어 들어보면 가사가 괜찮은 노래도 많다. 특히 버즈 노래가 그렇다. '가시'나 '겁쟁이'나 '남자를 몰라'는 의외로 문학적인 노래다. '네 마음보다 한숨과 친해져도 널 보기 위해 난 사니까', '수없이 어긋난대도 기다릴게', '서둘러 저버리진 마'. '남자를 몰라'의 이런 표현들은 근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00년대 음악이 저평가 받는 이유는 노래를 부르는 애티튜드가 너무나 허세충만했기 때문인 것 같다. 이런 가슴 절절한 가사를 부를 사연이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00년대에는 비련의 남주 여주가 한국에 트럭으로 있었다. 그 시대는 집에서 치킨 뜯어먹고 행복하게 배 뚜들기다가도 갑자기

[리뷰] Boss MS-3 : 대체가 불가능한 [내부링크]

나는 보스 빠돌이지만 보스는 더 이상 혁신적인 브랜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멀티이펙터의 시대가 본격화된 이후로 보스는 시장을 선도하는 물건을 내놓지 못했다. ..라고 느끼는 사람을 위해 보스가 개쩌는 물건을 만들었다.. 프로그래머블 루프와 멀티이펙터를 합쳐놓은 MS-3가 바로 그것이다. 내 노래 중에 이펙터 3개 밟고 솔로잉을 하다가 다음 순간 바로 클린톤으로 넘어가야 하는 곡이 있는데 이게 너무 빡세서 구매했음. 지금까지는 꽤 만족하며 쓰는 중. 원하는 이펙터를 3개까지 루프로 연결할 수 있고, 이에 더해 앞뒤로 이펙터를 추가할 수 있다. 추가된 루프나 이펙터는 풋스위치를 이용해 프로그래머블 루프처럼 제어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드라이브 페달을 그대로 쓰면서 탭댄스는 안 해도 된다! 앞뒤에 붙이는 이펙터는 컴프/드라이브류 2개, 모듈레이션 2개, 딜레이, 리버브를 지원한다. 루프 1~3의 순서는 고정이고 분리할 수 없지만 앞뒤에 붙이는 이펙터는 순서가 자유다. 이를 활용하면 대

슈카월드 - 1위 맥주 버드와이저가 무너졌다 [내부링크]

* 20대 때는 '세상이 뭐 이따위로 생겨먹었나' 식의 생각을 많이 했는데, 30대가 되니까 '이렇게 생겨먹은 세상에서는 무엇을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류의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나이를 먹는다는 게 이렇게 무섭다. * 페미니즘을 비롯한 PC주의는 생명력을 잃고 저물어가는 중이다. 영상에 나온 버드 라이트의 사례만 갖고 얘기하는 게 아니다. 흑인을 주연으로 내세운 인어공주 실사판의 매출이나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 상승을 보면 PC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 시위와 캠페인과 사회운동이 성공하려면 결국 대중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명분이 아무리 옳아도 비호감 이미지가 박히면 그 무브먼트는 반드시 실패한다. PC 진영은 잘난 척을 너무 많이 해서 망했다. 소수 진영인만큼 열심히 감언이설을 해도 모자랄 판에 자꾸 대중을 억누르고 가르치려고 드니까 역풍이 부는 것이다. * 나 역시 PC를 싫어하는 쪽인데, 그 싫은 마음이랑 별개로 이런 사례를 보면서 타산지석을 삼아

[랜선 집들이] 허큘러스(Hercules) GS523B 기타 멀티 스탠드 [내부링크]

허큘러스(Hercules) GS523B 기타 멀티 스탠드 (\90,500) 스쿨뮤직 - Hercules - GS523B Display Rack / 기타 멀티 스탠드 홈 > 스탠드 > 스탠드 > 기타용 상품번호 : 17142 514 명 Hercules - GS523B Display Rack / 기타 멀티 스탠드 (33) 42 % 154,000원 90,500 원 (부가세 포함) 무이자할부 | 가격변동 알림 | 입고 알림신청 | 퀵 착불 배송 배송비 무료 배송안내 품절입니다. 주문수량 - + EA 품절입니다. 상품 재고 현황 품절입니다. 입고 알림신청하시면 해당 제품 입고시 문자드립니다 제조사(생산자), 수입자 Hercules/(주)케이피비오뮤직하우스 색상 하단 이미지 참... www.schoolmusic.co.kr 코로나 3단 기타 스탠드는 지난 글에 썼다시피 덜떨어진 구석이 있었다. 당근에 팔아치우고 허큘러스 제품을 샀다. 넥을 잡아주는 부분이 V자 형태이기 때문에 좌우 흔들림이 훨씬

[랜선 집들이] 맥스틸(Maxtill) X2 게이밍 마우스 패드 [내부링크]

맥스틸(Maxtill) X2 게이밍 마우스 패드 (\19,800) MAXTILL 크고아름다운 X2 게이밍 마우스패드 : 맥스틸 공식몰 [맥스틸 공식몰] [MAXTILL 공식몰/그린전산]브랜드 정품 소형전자 및 핸드폰/컴퓨터 주변기기 판매 전문 smartstore.naver.com FPS 게이머한테 필수적인 장비 3가지만 고르라면 모니터, 마우스 패드, 마우스라고 생각한다. 키보드나 컴퓨터는 성능에 문제만 없으면 되는 것 같은데, 티어 올리고 싶으면 저 3개는 좀 좋은 거 써야 하지 않나 싶음. 이전 집은 책상이 좁아서 장패드를 사용했는데, 좌우 움직임은 문제가 없지만 상하 움직임이 불편했다. 오버워치 하다가 파라 잡으려면 마우스를 휙 올려야 하는데 공간이 너무 모자랐다. 그래서 맥스틸의 크고 아름다운 마우스패드를 하나 질렀다. 43cm x 43cm인데 책상에 실제로 둬보면 진짜 준내 크다. 어지간한 저감도 유저가 아닌 이상 게임하면서 마우스가 패드 밖으로 벗어나기 어려운 크기임. 슬

[랜선 집들이] 코로나 GT-3000N 3단 멀티 기타 스탠드 [내부링크]

코로나 GT-3000N 3단 멀티 기타 스탠드 (\32,000) 스쿨뮤직 - Corona - Multi Guitar Rack Stand 3 / 코로나 3단 멀티 기타 스탠드 (GT-3000N) 홈 > 스탠드 > 스탠드 > 기타용 상품번호 : 58209 70 명 Corona - Multi Guitar Rack Stand 3 / 코로나 3단 멀티 기타 스탠드 (GT-3000N) (2) 20 % 40,000원 32,000 원 (부가세 포함) 무이자할부 | 가격변동 알림 | 입고 알림신청 | 퀵 착불 배송 배송비 5만원이하 2,500원 배송안내 지금 주문 하시면 1~3일 이내 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문수량 - + EA NAVER 네이버 ID로 간편구매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 구매하기 찜하기 톡톡 이전... www.schoolmusic.co.kr 나는 이런 방식의 스탠드보다는 벽걸이를 선호하지만.. 집주인 아줌마가 집에 못을 박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어쩔 수 없이 샀다. 벽지가 더러워서

[랜선 집들이] 스튜디오로직(StudioLogic) SL88 Grand [내부링크]

스튜디오로직(StudioLogic) SL88 Grand (\1,390,000) 이태리 명품 Studiologic SL88 Grand 스튜디오로직 그랜드 88건반 마스터 키보드 : 잼뮤직 [잼뮤직] 동탄, 홈레코딩, 디지털피아노, 마스터건반, 가상악기, 신디사이저,마이크, 스피커 smartstore.naver.com 미디 데스크 리뷰에서 썼듯 건반을 놓을 만한 면적의 집이 이사의 목적이었다. 넓은 집으로 이사를 했으니 건반을 질러야지. 건반 경력 매우 미천하지만 오랜 장비질 때문에 처음부터 비싸고 좋은 거 사는 게 결국은 돈 아끼는 일이라는 것을 안다. 그래서 마스터건반 중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애를 질렀다. 스튜디오로직의 SL88 그랜드다. 오로지 피아노 연습만을 위해서 이 건반을 샀다. 왼쪽에 컨트롤부가 있고 중앙에는 액정과 조그휠이 달려있는데 사실 1도 안 쓴다. 뭐 건반 베드를 좋은 걸 썼네 어쩌네 하는데 하나도 모른다. 내 피아노 경험은 엄청 어릴 때 집에 있던 업라이트 피아노

[랜선 집들이] 카멜마운트 MSC-32D 듀얼 모니터 거치대 [내부링크]

카멜마운트 MSC-32D 듀얼 모니터 거치대 (\79,000) 카멜마운트 레일형 듀얼 모니터 거치대 MSC-32D COUPANG www.coupang.com 지난번에 리뷰한 록텍 D8KD 구매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곧바로 당근에 팔아버리고 벽에 바짝 붙여서 설치할 수 있는 듀얼 모니터암을 찾다가 카멜마운트 제품을 찾았다. 구조는 위와 같이 생겼다. 더 이상 모니터 '암'이라고 부를 수 없는 형태다. 책상에 고정하는 기둥과, 기둥에 연결된 십자 모양의 레일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이름도 '레일형 듀얼 모니터 거치대'다. 모니터암처럼 자유롭게 모니터를 배치할 수는 없으나, 정해진 위치에 컴팩트하게 모니터를 고정할 수 있다. 클램프 고정에 필요한 만큼만 책상 공간을 사용하므로 스탠드를 쓸 때보다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나는 위와 같은 형태로 구성해서 사용하는데, 보다시피 코딩하거나 문서를 읽을 때 매우 편하다. 책상을 벽에 붙인 상태로 모니터암을 이용해 같은 배치를 하면 모

[랜선 집들이] 퍼니핏 뮤지션킷 라이트2 미디데스크 [내부링크]

건반을 집에서 연습하고 싶었다. 원래 살던 집은 너무 작고 좁아서 도저히 88건반을 놓을 자리가 없었다. 넓은 집으로 이사하면 미디데스크를 사리라 벼르고 있었다. 이사 오자마자 미디데스크를 물색했다. 그레이 벽지라 원목 느낌보다는 깔끔한 무채색이 좋을 것 같았다. LYYL과 퍼니핏 중에 고민하다가 퍼니핏을 골랐다. 후술할 팔로잉 페달 거치대가 너무 매력적인 옵션이기 때문이었다. 퍼니핏 뮤지션킷 라이트2 미디데스크 (\298,000) 뮤지션킷 라이트2 뮤지션을 위한 혁신적인 건반책상 furnitfit.co.kr 배송이 상당히 오래 걸렸다. 설 연휴 중에 시켰는데 주말 포함 약 열흘 정도 걸린듯 하다. 배송 기사님들이 설치까지 다 해주시므로 그냥 손 놓고 가만히 있으면 된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반드시 건반의 높이를 미리 재어놔야 한다. 건반 레일을 어떤 높이로 설치할 지 기사님들이 물어보신다. 나는 건반의 스펙 시트만 급히 검색한 다음 가장 높은 구멍에 설치했는데, 실제로 건반을 넣

[랜선 집들이] 록텍(Loctek) D8KD 듀얼 모니터암 [내부링크]

얼마 전 투룸으로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하면서 구매한 제품들을 정리 겸 리뷰해보기로 했다. 성공한 것도 있고 실패한 것도 있다. 오늘은 실패한 것부터 적어보겠다.. 듀얼 모니터암을 지르겠다고 벼르고 있었다. 컴퓨터를 좀 헤비하게 쓰는 사람이라면 듀얼 모니터는 필수다. 모니터암을 쓰면 책상 공간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 듀얼 모니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친구한테 브랜드 추천을 부탁했더니 록텍을 추천하더라. 카멜마운트나 루나랩 따위보다 훨씬 더 튼튼하댄다. 검색해서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질렀다. 모델명은 D8KD이고, 가격은 97,500원이다. 록텍(Loctek) D8KD 듀얼 모니터암 (₩97,500) 록텍 클램프형 가스스프링 듀얼 암, D8KD [10~32형] : 컴퓨존 [컴퓨존] 고객만족도 No.1 종합쇼핑몰 [컴퓨존]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스토어입니다. smartstore.naver.com 그러나 막상 물건을 받고 보니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 책상을 벽에 붙여 쓸 경우 모니터 암

뉴진스(NewJeans) - Ditto [내부링크]

근래 들었던 곡 중 가장 멜로디가 좋았던 곡. 처음부터 끝까지 버릴 멜로디가 하나도 없다. 아이브 - Eleven 같은 노래도 멜로디가 매우 유려한데, Ditto가 좀 더 유기적인 멜로디라고 본다. OMG보다 Ditto가 더 좋은데, 이 정도면 자폭 아닌가? 얘네도 보니까 뭐 설정 놀음이나 떡밥이 많은 거 같은데 늙으니까 그런 거 찾아보기 귀찮다. 뉴진스든 아이브든 르세라핌이든 멤버 이름도 모르는데 노래만 놓고 보면 Ditto가 제일 좋은 것 같음..

JS, jQuery로 생성한 HTML에 이벤트 바인딩 [내부링크]

자바스크립트나 jQuery에서 createElement나 appendChild 따위로 생성한 HTML에 이벤트리스너를 바인딩하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해결책이 2가지 있다. 첫번째는 parent 요소에서 출발해 children을 찾는 방식으로 바인딩 하는 것이다. JS 동적으로 생성된 요소에 이벤트 바인딩 이벤트 바인딩(Event Binding)이란? 바인딩은 '연결하다, 묶다' 라는 뜻으로, 웹페이지 접속 시에 HTML 문서가 로드될 때 JavaScript에 작성된 대로 요소와 이벤트를 연결하는 것을 이벤트 바인딩이라고 한다. 브라우저는 요소와 이벤트를 바인딩하고 있다가 사용자가 요청하는 순간에 이벤트를 발동한다. (클릭, 마우스엔터, 스크롤 등) 이벤트를 바인딩 하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1. HTML 이벤트 핸들러 HTML 요소의 속성값으로 이벤트를 바인딩하는 방법이다. 클릭 버튼을 클릭하면 doSomething이라는 이벤... babycoder05.tistory.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