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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2일차 일상 ft.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 도착!!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OCIC입니다. 퇴사 후 2일차입니다. 일상을 기록하는 것 그리 익숙지 않습니다. 퇴사 후 좀 더 자기 계발이나 브랜딩 관련 혹은 책 관련 글을 많이 쓰게 될 줄 알았는데, 별것도 없는 일상을 기록하고 싶어집니다. 그럼 달려보겠습니다. 새벽 5시 20분에 잠에서 저절로 깼습니다. 평소보다 좀 늦게 잤지만 눈이 떠지는 시간은 똑같았습니다. 침대에 누운 채로 "설렘 게이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삶의 목적을 되뇌고 스트레칭도 하였습니다. 설렘 게이지를 높여놓고 침대에서 탈출해야 하루가 설레고 뿌듯하게 하루를 마감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과 간단한 세수를 마치고 책상에 앉았습니다. QT (경건의 시간, 일종의 묵상)로 하루를 엽니다. 읽은 글은 어제에 이어 성경 마가복음 11장입니다. 예수님이 교회 안에서 장사를 하는 무리를 쫓아내시는 장면입니다. 교회에 들어가기 전에 배가 고파서 나무에 열린 무화과 열매를 찾으시는 장면이 잠깐 나옵니다. 예수님은 배고픔을 해결해

조남희 교수님의 책 3종 세트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OCIC입니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수많은 소중한 인연을 만났습니다. 한 분 한 분 저에게 그 의미가 남다르지만 오늘 소개 드리는 Joy1004 조남희 교수님은 남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미라클 가족세우기 : 네이버 블로그 미라클가족세우기는 해결중심가족상담치료ㆍ건강ㆍ행복 & 성공ㆍ직업ㆍ돈ㆍ관계ㆍ소원ㆍ희망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주제를 가족세우기장에 세우고 풀어내 해결하는 영적 치유프로그랭ㆍ상담학의 모든 이론을 통합시켜 치유하는 종합예술적인 가족세우기 blog.naver.com 블로그 이웃 중에 흔치 않게 저보다 어른이시고요, 블로그 시작한 지 3~4개월 만에 4천 명 이웃을 만드신 전설이십니다. 그 많은 이웃과 일일이 소통하시면서도 제 글에도 빠짐없이 시기적절한 조언과 격려로 응원해 주십니다. 저와 같은 INFJ이시지만 극복하시고(?) 저에게 가끔 전화도 걸어주시고, 문자도 주시고, 책도 선물해 주십니다. 2월 말에는 제가 사는 부산까지 와주시기로

올바른 행동 선택 방법 [자기 계발 도구 MWR 14주 차 피드백]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OCIC입니다. 저에게는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뭘 해도 효율성과 생산성을 염두에 두는 습성인데요, 이 습성은 종종 타인에게 '서두름'으로 보여지곤 합니다. 서두름은 어떤 자극에 대한 반응의 한 형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반응이 적절치 못한 경우도 있다는 점입니다. 트리거 Triggers의 저자 마셜 골드스미스는 이 상황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쉽게 트리거 (자극)에 휘둘리고 최초의 충동에 저항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입을 열지 않고는 못 배긴다. 그래서 한심한 꼴이 시작된다. 이 사소한 골칫거리들 앞에서 노여움을 안으로 삭이지 못하고 인생에 오점을 남기게 된다." 물론 최악의 상황을 묘사한 것이겠지만, 저도 종종 이런 초라한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은 자극과 행동 사이에 적절한 행동을 선택할 수 있는 순간적인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기회는 "자각과 선택 Awareness & Choice"이라는 순간입

아내의 퇴사 기념을 위한 감바스 요리 (비주얼은 난감 ㅠㅠ)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저에게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날입니다. 오늘은 아내가 지난 4년간 했던 일을 마무리하는 날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10년의 해외 생활을 갑자기 마감하고 한국에 귀국하면서 시작했던 일을 드디어 놓아주게 된 날입니다. 우여곡절도 많았고, 힘든 때도 많았고, 너무나 감사한 일도 많았던 기간이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또 다른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 일을 그만두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저는 다음 주 수요일에 퇴사를 하게 되니 아내가 저보다 일주일 먼저 일을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고마운 아내에게 특별한 뭔가를 해주고 싶었는데, 사실 미리 생각해 보지도 못했기에 준비된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집에 도착하기 까지는 뭔가를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넉넉지 못합니다. 가장 결정적인 장애물은, 이 시간을 뭔가를 준비하는 데 사용하면 내일 포스팅할 글을 쓸 시간이 없어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잠시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결정했습니다. 포스팅

퍼스널 브랜딩의 완성 공식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지난 주말 제주도 여행 때 비행기에서 경험하고 느낀 것을 나누고자 합니다. 중국에서 브랜딩 일을 한창 할 때 저의 핵심 도구는 '전사적 마케팅'이었습니다. 오늘 글의 핵심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정의하겠습니다. 사전적 정의가 아니라 제가 회사에서 배운 정의입니다. 전사적 마케팅 (全社的marketing) 브랜드의 비전과 콘셉트에 브랜드의 전 부서가 일관적이고 지속적으로 연동되어 동일한 목소리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도록 관리하는 경영 도구 좀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은 오래전에 포스팅했던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한장의 사진으로 보는 브랜딩 : 팔라스 Palace Skateboards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도쿄나 런던에 가면 동일하게 오픈 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패... blog.naver.com Palace Skateboards store, London / Photo by OCIC 전사적 마케팅의 핵심은

[포토 스토리텔링] 내려놓음이 사는 길이다.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포토 스토리텔링]은 제 아이폰 사진첩에 있는 사진 중 하나를 선택해서 2,000자 이내의 글쓰기를 하는 코너입니다. 저의 소중하고도 존경하는 이웃 '행복만땅'님이 매주 금요일 연재하시는 10분 아침 일기코너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행복만땅'님은 매일 아침 10분 동안에 완성한 글 들 중 하나를 매주 금요일 블로그에 연재하고 계십니다. 삶을 향한 외침, 되돌아본 인생 [독후감 즐기기] : 네이버 블로그 전자책 <파란만장 정실장의 학교다녀왔습니다!!>. <파란만장 정실장의 쉬운 전자책쓰기> 및 종이책 <달 뒤편에서 만나요>의 저자.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늘 긍정적으로 인생을 보려합니다. 각자 추구하는 인생의 다름을 인정합니다.[독후감] [학교생활 일상] [일상.생각] [10분아침일기]를 공유 합니다.누구나 이웃이 되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blog.naver.com 저는 그분처럼 매일 아침 10분 동안 정해진 주제로 글을 쓸 수 있는

[서평] 몸값 상승 시크릿 - 김경옥, 자기 계발서 같은 커리어 비법서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몸값 상승 시크릿, 제목에서 이미 짐작하셨겠지만, 부제를 보면 이 책의 목적을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커리어 전략 도서출판 더 로드에서 2024년 1월 15일에 초판 발행한 이 책의 저자는 대형 서치펌의 헤드헌터이자 채용 전문 면접관, 경영 컨설턴트, 역량면접 코치, 커리어 및 시간 관리 코치인 김경옥 컨설턴트입니다. 조직에서 일하는 것에 일종의 종지부를 찍은 저는 이제 커리어 전략 관련 책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자인 김경옥 컨설턴트님이 직접 저에게 연락하시고 손수 책을 택배로 보내주시고 책 첫 장에 자필로 인사말과 서명까지 해주시는 정성을 보여주셔서 보답하는 마음으로 평소보다 더 신중하게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성격을 이렇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직을 위한 가장 현실적 비법서이자, 직업적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 필요한 자기 계발서 실용적 비법서이자 자기 계발서입니다.

[서평] 몸값 상승 시크릿 vs 빠르게 실패하기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최근 저는 두 가지 책을 동시에 읽었습니다. 빠르게 실패하기 와 몸값 상승 시크릿 빠르게 실패하기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책이라 한꺼번에 서평을 쓰지 않고 그때 그때 쓰고 싶을 때마다 서평을 쓰고 있습니다. 자기계발서 같은 커리어비법서 몸값 상승 시크릿은 서평을 요청 받은 책이고 이미 서평을 한 번 포스팅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빠르게 실패하기를 읽다가 몸값 상승 시크릿의 핵심이라고 생각했던 '피보팅 전략'과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 다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피보팅 전략'에 대해서 다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피보팅 Pivoting "전문가란 한 분야를 오랫동안 성과를 내며 해온 사람을 말하는 것 같지만 오히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 범위를 너무 좁게 가져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제너럴리스트와 스페셜리스트가 완전히 따로 노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제너럴과 스페셜이 골고루 같이 가야 한다. 그게 전문가. 이것은

밑빠진 독은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스마트폰, 텔레비전, 냉장고, 자동차 등을 소유한 당신은 30명을 고용한 사람이다." 생각해 보니 정말 그렇습니다. 사업하는 제 지인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항상 스마트폰을 최신폰으로 유지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이 비서 한 명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기 때문이다." 이것 또한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50년 전에는 필요 없었던 30명을 지금은 왜 고용하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그렇게 살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것은 가속화된 경쟁에서 한 발자국이라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 쏟아져 나오는 정보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습득하기 위해, 사회에서 인정받는 수준 이상의 삶에 어떻게든 미달되지 않기 위해 밑빠진 독에 계속 물을 붓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항아리를 채우려는 의도가 잘 못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Imagr : harborhonolulu.org 항아리에 물을 붓는 것은 어

빠르게 실패하기 위해 30년 직장생활의 마지막 출근을 합니다.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1994년 11월부터 시작된 저의 직장생활의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출근일입니다. 물론 다시 직장조직으로 돌아갈 수도 있겠지만, 이번 퇴사의 마음가짐은 이전과는 남다릅니다. 마지막 출근하기 전 이 글쓰기로 마음을 정리해 봅니다. 다시 존 크럼볼츠의 빠르게 실패하기입니다. 이 책 읽기도 이제 막바지로 접어 들었습니다. 오늘 마지막 출근을 앞둔 저에게 많은 생각과 의미를 제공하는 좋은 책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어제 새벽에는 7번째 챕터 "좋아하지도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를 읽었습니다. 이 챕터를 읽자마자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업종의 일에 종지부를 찍게 되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엄청난 갈등 가운데서 계속 출근을 하게되었겠죠? 이 챕터에서 새롭게 만난 개념은 ⟪가벼운 접근 Lean Approaching⟫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애매하고 부정확한 예측과 잘못된 가정으로 자신의 삶을 제한하면 행동

멍하니 있는 시간 : 솔로잉 Soloing [자기 계발 도구 MWR 13주 차 피드백]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OCIC입니다. 삶의 목적대로 살기 위한 자기 계발 도구인 MWR (Miracle Worker Review)에는 '솔로잉 Soloing' 이라는 서브 도구가 있습니다. 솔로잉은 '혼자되기'입니다. 하루의 일정 시간을 오롯이 혼자 보내는 시간으로 떼어 놓고 자신의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도구입니다. 혼자 운전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샤워하는 시간도 가능합니다. 혹은 새벽시간의 산책이나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 등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어떤 방법으로도 가능합니다. 그 시간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신의 사고가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둡니다. 제가 이 시간을 신뢰하는 이유는 실제적으로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6개월간은 혼자 운전하는 시간이 가장 효과적인 솔로잉 시간이었습니다. 운전이라는 행위 때문에 저의 시선과 손과 발은 자유롭지 못합니다. 묶여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오직 머리만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퇴사 후 첫날의 풍경 ft.부아c 더 퍼스트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OCIC입니다. 30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무소속으로 보낸 감격적인 첫날이었습니다. 그런 어제 하루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려고 해보니 예상 밖으로 좀 어이없는 답이 나옵니다. "그냥 출근 안 하는 토요일 같은 느낌?" 사실입니다. 진짜 그랬어요. 오늘 토요일인 건가? ㅎㅎ 어제는 장모님과 아내, 처남과 함께 장인어른 산소를 방문하는 계획이 잡혀 있었습니다. 10시 30분에 제가 픽업하기로 했기에 늦잠을 즐길 충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맘대로 되질 않네요. 평생의 미라클 모닝 루틴이 저를 가만두지 않습니다. 어김없이 눈이 떠진 시간은 5시 20분. 침대에서 15분 정도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퇴사 후 첫날이다. 변한 것은 없다. 나는 오늘도 삶의 목적대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설렘 게이지를 100%로 올린 후 침대를 빠져나왔습니다. 출근할 때처럼 머리를 감을 필요까진 없었으므로 양치와 간단한 세수만 하고 책상에 앉았습니다.

[서평 : 부자들의 멘토] "있어 보이는 나"가 되는 퍼스널 브랜딩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대한출판사의 요청으로 읽게 된 책 부자들의 멘토 서평입니다. 저자가 두 분인데 저는 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오두환님의 글을 먼저 읽었습니다. 부자들의 멘토 정미경•오두환 대한 출판사 부자들의 멘토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오두환님은 크게 4가지 마케팅 콘셉트를 모델링 해서 책을 쓰고 강연도 하고 있습니다. 광고의 8원칙 오케팅 13가지 브랜드 법칙 브랜드 상대성 이론 이 책에서는 저자 자신의 삶과 경험을 예로 들면서 4가지 콘셉트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오케팅과 13가지 브랜드 법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케팅 프로세스 오케팅은 따로 책으로 출간되어 있기 때문에 그 책을 읽는 것이 더 빨리 이해될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오케팅을 통해 진행된 성공사례들을 몇 가지 소개하고 있고, 오케팅의 프로세스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놓

[MWP] 퇴사 이후 다가올 자극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 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저는 12월 1일 사직서를 썼습니다. 그리고 아직 100% 확정은 아니지만 1월 31일 자로 퇴사가 확정이 될 것 같습니다. 인수인계가 좀 복잡한 업무여서 후임을 정하고 인수인계를 하기까지 2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네요. 자의든 타의든 퇴사라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합니다. Image : Walden Univ. 저는 이미 세 번 정도의 퇴사를 경험했습니다. 첫 번째 퇴사는 다음 행선지가 정해진 상태의 퇴사였기에 스트레스는 있어도 절박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며칠 쉬지도 못하고 바로 출근해야 하는 상황이 오히려 더 스트레스였습니다. 두 번째 퇴사는 계약기간이 만료된 경우였지만 예상치 못하고 있었기에 타격이 제법 컸습니다. 게다가 중국에서 어마 무시한 아파트 월세를 내고 있었기에 출혈이 더 심해지기 전에 다음 직장을 구해야 한다는 압박이 컸습니다. 세 번째 퇴사도 계약만료로 인한 퇴사였고 한 달여

큰 성공은 작은 성공의 무한루프, 자기계발 도구 Just 10 Minutes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현재 읽고 있는 책 빠르게 실패하기 Fail Fast Fail Often에서 소개하는 재미있는 개념 하나가 있습니다. 5분 동안의 방 구출법 5 Minute Room Rescue이라는 개념인데요, 이것은 플라이레이디 Flylady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집안 정리 달인의 집안 정리법입니다. 물론 존 크럼볼츠가 방 정리법을 설명하기 위해 인용한 것은 아니고요, "작은 성공들 Small Wins이 끊임없이 반복되다보면 나도 모르게 큰 성공 Big Wins에 도달하게 된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작은 실행을 통한 작은 성공의 경험을 늘려가면, 그 반복된 경험이 성공의 습관으로 완성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5분 동안의 방 구출법 5 Minute Room Rescue 프로세스를 간단히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❶ 정리해야 할 곳을 선정한다. 여러분 삶에서 정리돼야 할 곳이 어딘지 모두들 알고계시겠죠? ㅎㅎ 식탁에 널부러져 있는 온

어제 저는 '완전 밥맛'인 사람이었습니다. ft.트리거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배려와 존중의 자세로 대화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대화에 있어서도 순간적인 트리거에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이 곧 배려와 존중으로 연결됩니다. 트리거 Trigger 개념은 마셜 골드스미스 Marshall Goldsmith의 동명 책 트리거에 소개된 개념으로 한 문장으로 소개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과 삶에서 우리를 뒤흔드는 심리적 방아쇠 이것을 '자극'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말그대로 자극적인 자극에 대한 적절치 못한 즉각적 반응으로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트리거의 정의에서처럼 자극은 우리의 심리를 순간적으로 뒤흔들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마셜 골드스미스는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간극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간극의 순간에 나의 '반응에 대한 선택의 시간'을 가져야만 한다고 주장합니다. 동일한 주장을 스티븐 코비가 자신의 저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도 언급했었다고 하네요. 저는 20여

가장 쉬운 글 잘 쓰는 법 1441 법칙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저 답지 않게(?) 글 잘 쓰는 법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글을 잘 쓰기 때문에 글쓰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니고요, 글을 잘 쓰고 싶어서 글쓰기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귀가 솔깃한 솔루션을 발견한 것 같아서입니다. 글쓰기 관련된 블로그 글이나 책들을 보면 사실 제 수준으로는 충분히 이해하기도 어렵고, 그래서인지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원리 하나 찾아내기가 어려웠습니다. 글쓰기 고수님들이 나눠주시는 진리이지만 제가 아직 받아들일 수준이 아니라서 그런 거겠죠. 그런데, 오늘 소중한 이웃 '또쉬기'님의 블로그를 보다가 제 수준에 맞는 글쓰기 법칙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너무 심플하고 바로 실행 가능해 보여서 더 관심이 갔습니다. 아마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고 적용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짧은 글쓰기에 좋은 1441 법칙으로 저널 작성 안녕하세요, 일머리 문해력을 덮고 독서모임 마지막 과제를 작성중인 또쉬기입니

비 오는 제주도 여행 첫날. (비가 옆에서 올 수도 있구나)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제주도를 한 달여 만에 또 왔습니다. 이번엔 큰 계획 없이 그냥 훌쩍 왔습니다. 7시 비행기를 탔더니 8시 전에 제주에 도착하네요. 비가 하루 종일 옵니다. 그래도 제주도는 제주도입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비가 하늘에서가 아니라 옆에서 올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즐겁습니다. c 아침 일찍이라 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 근처 ABC 베이커리를 찾아왔습니다. 여기 올리브 열매 넣은 빵 그 이름이 뭐더라? 그걸 아내가 좋아해서 먹으러 왔습니다. c ABC 에이팩토리베이커리카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탑동로 1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딸과 딸 남친도 같이 왔는데 딸 남친에게 뜻밖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청룡 콘셉트의 파우치입니다. 파우치를 열어보니 직접 구운 쿠키가 들어있습니다. 베이커리 맞은편에 D&Department Jeju와 Freitag 스토어가 있습니다. 빈티지한 컬러들이 이쁩니다.

비 오는 제주도 여행 둘째 날.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비 오는 제주도 여행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처럼 심하게 바람이 불지는 않지만 비는 쉴 사이 없이 계속 내립니다. 어디 특별히 갈 곳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나는 대로 움직이면 됩니다. 오전에 잠깐 볼 일을 보고 조금 빠른 점심을 먹습니다. 역시 현지인들이 극찬하는 횟집을 갔습니다. 저는 대방어를 먹어보긴 했지만 그 맛이 기억에 남아 있질 않았는데 대방어를 먹을 좋은 기회입니다. 제 마음을 아셨는지 사장님께서 대방어 위주 (돔 조금 섞어서)로 모둠상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참치도 잊지 않으시고 맛 보여주십니다. 특이하게 조개 젓갈을 곁들여주시네요. 오늘 첫 손님이라서 그런지 대방어를 등살을 서비스로 주십니다~~~ 문경회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인다7길 10 문경빌라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횟집 바로 옆에 한국코치협회 KCA 제주지부가 있네요. ^^ 식사 후에는 역시 현지인이 극찬한 커피숍을 왔습니다. 필터

기분을 다스리면 하루가 바뀝니다. [자기 계발 도구 MWR 12주 차 피드백]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이번 주 MWR Miracle Worker Review은 '무드 Mood'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매일매일 기록하는 필드노트 제일 상단에는 MWG Miracle Worker Gauge 라는 무드 트래커가 있습니다. 잠에서 깨어서 한 번,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한 번, 이렇게 하루 2번 저의 기분의 상태를 측정하는 도구입니다. 이 도구의 핵심 목표는 간단합니다. 하루를 어떻게 보냈든 기분을 회복한 후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어떤 기분이 들던지 그 기분을 회복한 후 침대에서 빠져나오기 위함입니다. 저는 아침에 눈을 떴을 때의 기분의 정도를 '설렘 게이지'라고 부르고, 잠들기 직전의 기분을 '뿌듯 게이지'라고 부릅니다. 아침, 저녁 각각 최상의 상태를 순수 한국말로 표현해 본 것인데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오늘 하루를 살아갈 것에 설레는 기분이 들고, 잠들기 직전에 오늘 하루 살아온 것에 뿌듯한 기분이 든다면 그 하루는 성공

독서로 제주도 유배의 고통을 견딘 정온(鄭蘊)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을 제주도에서 보냈습니다. 별다른 계획 없이 갔기 때문에 딱히 어딜 가야겠다는 욕구도 없었습니다. 그냥 대표적인 제주도 음식 먹고 맛있다는 드립 커피 전문점을 찾아다니는 것이 계획이라면 계획이었습니다. 바다보다는 산을 좋아해서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산책하기 좋은 숲으로 운전을 해가고 있었는데, 비와 바람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산책이 가능할지를 가늠하기 위해 잠시 공터에 차를 세우고 내렸습니다. "비가 옆으로 내립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 목적지를 실내로 급선회하기로 했습니다. 딸 집 근처에 있는 '국립제주박물관'이 새로운 목적지. 생각보다 사이즈도 크고 건물도 멋있습니다. 국립제주박물관 / Photo : OCIC 안으로 들어가 상설 전시부터 먼저 봤습니다. 특별전으로 가보니 '유배지'로서의 제주도에 포커스를 맞춘 전시가 있었습니다. "낯선 곳으로의 여정, 제주 유배인 이야기" 연대표처럼 연도별로 유배를 온 사

너무 날을 세우고 살았구나, 둥글둥글 살아야지...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저는 TV를 거의 안 보는데요, 유일하게 능동적으로 TV를 켜는 시간은 밥 먹을 때입니다. 집에서도 주로 혼자 식사를 하기 때문에 세상 돌아가는 것도 참고할 겸 해서 TV를 틀어 놓습니다. 주로 손흥민 선수의 골 장면 하이라이트가 주메뉴입니다. 혼자 밥 먹으면서 환호하고 난리도 아니죠. 보고 또 본 장면인데 어떻게 그렇게 볼 때마다 열광이 되는지 저도 참 신기합니다. 하지만, 마땅히 볼 것이 없으면 채널 이리저리 돌리다 밥을 다 먹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매몰차게 TV 전원 꺼버립니다. ㅎㅎ 어제는 채널을 막 돌리다 한때 관심이 갔던 사람이 나오길래 멈추고 보게 되었습니다. 쓰복만 쓰복만 / 출처 : 포토뉴스 성우 직업을 가지신 분인데 성대모사를 너무 잘하셔서 이슈가 되셨던 분이시죠. 그런데 한동안 안 보인다 했더니 역시 무리한 스케줄로 번아웃이 왔었다고 하네요. 다 표현은 안 하셨지만 정신적 정서적 육체적 고통을 많이 겪으신

[영화리뷰] 브랜딩의 7단계를 알려주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지난 휴일 '아트 솔로잉 Art Soloing' 시간에 영화 아메리칸 셰프 Chef, 2014를 봤습니다. 비교적 최근 영화이고 유명한 영화라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메리칸 셰프 Chef Directed by Jon Favreau 영화 스토리는 간단하게만 말씀드릴게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서는 스토리 흐름이 중요하니까 어쩔 수 없겠습니다. ^^;; 스타 셰프 칼 캐스퍼는 레스토랑 오너와의 메뉴에 대한 갈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걷고 있다. 그 와중에 독설로 유명한 블로거에게 최악의 리뷰를 받은 데다가, 그와 말다툼하는 장면이 온라인에 퍼져 결국 그 레스토랑을 떠나게 된다. 실의에 빠져 있을 때 그는 우연한 기회에 쿠바 샌드위치를 파는 푸드트럭을 운영하게 되고 결국 재기에 성공한다. 스토리 흐름도 극적이고 볼거리도 충분한 재미있는 영화이지만, 저는 이 영화를 통해서 셰프 칼이 자신

하고 싶지만 두려운 일을 실행하는 방법 ft.빠르게 실패하기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저는 지금 빠르게 실패하기 Fail Fast, Fail Often를 읽고 있습니다. 아직 읽는 중이지만 깊이 와닿은 내용이 있어 먼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항상 고민하는 한 가지 주제가 있습니다. "정말 해보고 싶은 일인데 두려워서 주저하는 일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물론 이런 물음에 대한 속 시원한 대답은 없을 것입니다. 많은 자기 계발서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실행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시하지만 실제로 막상 자신이 대면하고 있는 상황에 딱 적용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그만큼 실행은 나만의 개인적인 것이기에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제법 귀가 솔깃한 실행 프로세스를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가면서까지 설명을 해 놓았기에 더 설득력이 있고 바로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이 챕터의 제목은 "실패하며 전진하기 Failing Fowrard" 입니다만, 저에게는 "하고 싶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지금 바로 시작하는 방법 (푸드 트럭 이론)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최근 영화 아메리칸 셰프 Chef를 보고 자기 계발 관점에서의 리뷰를 올렸습니다. [영화리뷰] 브랜딩의 7단계를 알려주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지난 휴일 '아트 솔로잉 Art Soloing' 시간... blog.naver.com 이 영화를 보고 또 리뷰까지 쓰고 난 뒤에도 계속 머리를 맴도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푸드 트럭" 한 사건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유명 레스토랑의 수석 셰프 자리를 그만두게 된 칼 캐스퍼는 당장 생계가 걱정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전처가 칼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자긴 남 밑에서 행복하게 요리 못해. 메뉴도 맘대로 고르고 사장도 될 수 있는 푸드 트럭이 차라리 나아." 칼은 처음에는 푸드 트럭 말을 꺼내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마이애미에서 쿠바 샌드위치 맛을 보는 순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푸드 트럭'이었습니다. 마침 전처의 전남편 그러니까

[서평 : 부자들의 멘토] 퍼스널 브랜딩의 균형잡기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저는 최근 태어나서 거의 최초로 책 두 권을 같이 읽고 있습니다. 빠르게 실패하기와 다른 한 권의 책입니다. 빠르게 실패하기는 다 읽기도 전에 이미 두 차례 정도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동시에 읽고 있는 두 번째 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목은, 부자들의 멘토 정미경•오두환 대한 출판사 부자들의 멘토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책 표지에는 '왜 부자들은 그들에게 열광하는가?, '돈이 보이는 명품 코칭'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이 정보만으로는 어떤 책인지 명확지 않아서 서문을 읽어봤습니다. 실마리가 보입니다. "어떻게 나름대로 업계 1위와 부자의 반열에 올랐을까? ... 누구나 실행할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이지만 너무 당연한 진리에 가까운 내용을 알려 주고 싶어서...그러므로 이 책으로 돈을 보는 시야와 찾는 법을 알려주겠다." 평범한 사람도 소위 부

[영화리뷰 : The Village] 나는 포기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이번 주 아트 솔로잉 Art Soloing에도 역시 영화를 봤습니다. 빌리지 The Village Directed by M. Night Shyamalan 포스터가 좀 무시무시하지만 15세 이상 볼 수 있는 심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절대 공포영화 아닙니다. 자기 계발 영화입니다. ㅋ 이 영화는 '두려움 때문에 현재의 삶에 안주하게 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제목 'The Village'는 바로 스스로를 가둬두는 현재의 삶을 의미합니다. 두려움 때문에 21세기에 살면서도 19세기를 살게 되는 오류. (약간의 스포일러 ㅋㅋ) 이해를 돕고자 두리뭉실 줄거리를 말씀드립니다. 19세기 미국 어느 마을 사람들은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숲속의 어떤 존재 때문에 마을을 벗어나지 못한 채 두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통해 그 숲의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지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각본과 디렉팅을 맡은 M 나

자기계발 도구 MWR 11주 차 피드백, 삶은 광야를 통과하는 것이다.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11주 차 MWR 피드백입니다. MWR Miracle Worker Review의 목적은 측정과 분석이 아니라, 목적대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개인적인 평가를 공개하는 것은 스스로 자극받고 동기부여받기 위함입니다. 지난주 측정 결과는 제일 마지막에 보여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새롭게 추가된 자기계발 개념 2가지를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❶ 광야저널 Field Notes ❷ 하루 하나 아이디어 ODOI One Day One Idea ❶ 광야저널 Field Notes 삶의 목적대로 살기 위해서 제가 매일 계획하고 실행하고 측정하고 기록하는 노트를 저는 "Field Notes"라고 부릅니다. 수년 전에 패션 광고를 찍기 위해 아이디어 수집을 하다가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하입비스트 Hypebeast라는 라이프스타일 잡지에 셀럽들의 가방안 내용물을 쭈욱~ 늘어놓고 보여주는 '에센셜 Essentials

[영화리뷰] 2024년은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해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12월 31일 2023년의 마지막 아트 솔로잉 Art Soloing을 했습니다. 저는 1주일에 2시간 나의 감성을 자극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데 이 시간이 아트 솔로잉 시간입니다. 이번에도 영화를 봤습니다. 요즘 저는 새로운 영화를 보기보다는 이전에 봤던 영화 중에서 꼭 다시 봐야겠다고 생각되는 영화를 다시보기 합니다. 이번에 선정한 영화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영화입니다. 다행히 지금 쿠팡플레이에 상영중입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2013 Directed by Ben Stiller 재능있는 배우 벤 스틸러 Ben Stiller가 주연과 감독을 다 맡은 작품입니다. 영화 스토리는 아주 간단하게만 소개드립니다. 월터 미티는 디지널 매거진으로 전환될 매거진 LIFE의 사진필름 관리자이다. 아날로그 카메라만을 고집하는 뛰어난 포토그래퍼 숀 오코넬과 오랫동안 긴밀하게 작업을

긍정적 상상은 긍정적 현실로 바뀐다. ft.조남희 교수님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살고 싶은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어제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리뷰를 올리고 이웃님들의 댓글을 보면서 그리고 제 글을 몇 번이고 곱씹어 읽으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 가장 제 마음에 남은 생각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영화의 제목대로 그리고 제가 리뷰한 내용대로 상상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상상이 부정적인 것인지 아니면 긍정적인 것인지에 따라 현실로 나타나는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날 것입니다. 영화에서 월터가 한 상상은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연모하는 동료 여직원의 강아지를 화재가 난 아파트에서 구해내어 그녀의 품에 안겨주는 월터 자신을 해고하려는 구조조정 책임자와 DC코믹스급 결투를 벌인 끝에 승리하는 월터 이 두 클립 엄청 재밌습니다. 꼭 보시길 ^^ 하지만 밥 먹듯이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그런 상상을 하는 드림머신 Dream Machine 월터이지만 영화상에서는 결코 현실을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아 보이는 해고 직전의 미혼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숨겨진 이야기들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살고 싶은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도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영화 한 편으로 3번의 포스팅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지금 저의 상황에 가장 필요하고 가장 적합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오늘은 이 영화 속에 숨겨져 있는 자칫하면 흘려보낼 수밖에 없는 디테일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디지털 기업의 아날로그 담당자 주인공 월터는 디지털로 전환된 기업의 아날로그 자료 담당자입니다. 이 상황을 다른 말로 쓰면 "위기의 남자"라고 할 수 있겠죠? 이보다 더 난감한 상황도 없을 듯합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월터의 상황은 사실 현재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위기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직업이 탄탄하더라도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있더라도) 어떤 급작스러운 변화가 생겨 위기 상황으로 급변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그런 잠재적 위기

오늘 하루 숭고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습니까? ft.송강호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배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남형 배우보다는 배우의 본질인 연기력을 더 중시하는 것 같네요. 로버트 드니로 Robert DeNiro 맷 데이먼 Mat Damon 에드워드 노튼 Edward Norton 우디 해럴슨 Woody Harrelson 하비 케이틀 Harvey Keitel 게리 올드먼 Gary Oldman 톰 행크스 Tom Hanks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Phillip Seymour hoffman 그럼 한국 배우 중에서는요? 전 단연코 송강호입니다. 사진=위너브러더스 제가 처음 송강호를 알게 된 것은 1995년 경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한 회사의 신입사원이었습니다. 그 회사는 직원들의 재능을 찾아주고 그 재능에 맞는 부서배치를 통해 성과를 내게 하는 인사정책으로 유명한 회사였습니다. 저는 신입사원 교육과정 설문에 저의 관심분야를 "영화산업"으로 적어냈습니다. 당시 그 기업에는 영화 관련 사업부는 없었으나, 회장님의

서두르지 않겠습니다.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저는 매일매일 5가지 정도의 질문을 통해 저의 하루를 성공적으로 살았는지를 평가합니다. 성공적으로 살았다는 의미는 내 삶의 목적대로 살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 질문들은 내가 삶의 목적대로 살아가기 위해 현재 시점에서 해결해야 할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삶의 목적대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현재 시점에 ❶ 걸림돌은 제거하고, ❷ 부족한 것은 성장시킨다. 오늘 시점의 다섯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① 서두르지 않기 ② 가치 없는 승리 추구하지 않기 ③ 긍정적 상상하기 ④ JJ 프로젝트 진행 (이건 아직 비밀 ㅎㅎ) ⑤ 가족에게 사랑 표현하기 를 위해 오늘 하루 최선을 다했는가?" 즉, 오늘 이 5가지 질문에 최선을 다해 집중하여 관리가 잘 되었다면, 삶의 목적대로 사는 삶에 더욱 근접했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이 자기계발 혹은 자기관리 방법을 저는 MWR이라고 부릅니다. MWR Miracle Worker Re

1296개의 실행으로 3가지 목표 달성하기 (2024년 목표수립과 실행 힌트)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살아가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2024년의 개인적 목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목표의 내용들을 공유하는 것은 아니고요, 목표를 어떤 방법을 통해 세웠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3 MIA라는 도구를 사용했다 입니다. 며칠 전에 간략히 소개 드린 개념입니다. 3 MIA = 3 Most Important Actions 2024년에는 매일 딱 3가지만 성취하자. 자기계발 도구 MWR 10주 차 피드백 '3가지 우선순위' 3 MIA (Most Important Actions) 라는 도구에 대해서 들어보셨습니까? ... blog.naver.com 2024년이 시작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지만 저는 서두르지 않고 첫 주는 차분히 올해 꼭 이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 3가지가 무엇일지 계속 생각을 했습니다. 그 연간 3 MIA가 확정되니 아주 쉽게 상반기/하반기의 3 MIA가 결정이 되었고, 월별 3 MIA도 단숨에 써 내려갈 수 있었

내가 꽃 피는 시기는 내가 정한다. ft. 정우성 임지수 코쿤 [내부링크]

삶의 목적대로 사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저는 매사에 선입견 혹은 선입관이 강한 편입니다.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면 표현은 굳이 안 해도 자신만의 명확한 판단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으로는 제 기준에서 한 번 벗어나 것은 아무리 의미 있는 것이라도 다시 품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나이가 좀 들어서인지 저도 포용하는 마음이 많이 생겨나서 저 자신도 저에게 온기를 느낄 때가 많아졌습니다. '가치 없는 싸움은 하지 않겠다'라고 매일매일 다짐하고 실천하고 평가하는 습관이 많은 것을 바꾸고 있나 봅니다. 소중한 이웃 LIFE ON 님께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OST에 대해 쓴 글을 보면서 정우성이라는 배우가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OST part 3 -Tell Me That You Love ME : 10CM Try not to cry MV 드라마를 볼 시간은 없고, OST를 들을 시간은 허락됩니다. 전 정우성이란

[다 읽고 서평] 단 한 걸음의 차이 자신감, 샤를 페팽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드디어 단 한 걸음의 차이 자신감을 완독했습니다. 단 한 걸음의 차이 자신감(리커버 에디션)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오랜만에 아주 묵직한 책을 만났습니다. 프랑스 철학 교사인 샤를 페팽은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자신감'을 얻는 9가지 법칙을 소개합니다. 하지만 어떤 공식처럼 비법처럼 도식화처럼 정리해낸다기보다는 핵심 단어들을 저한테 툭툭 던져주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딱 정리해서 알려주지 않지만 모든 내용을 밑줄 치게 하는 피터 드러커 같은 그런 느낌? 이 책의 핵심은 이 책의 가장 마지막 문장입니다. 자기 자신을 신뢰한다는 것은 자신을 확신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신뢰란 불안함에서 벗어나기보다 불안함을 마주할 용기를 가지는 것, 의심에 철저히 맞서며 그 안에서 도약할 힘을 찾아내는 것이다. 샤를 페팽 그 도약할 힘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포괄적 자신

이제 우리가 회복시켜야 합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크리스마스입니다. 하나님과 동등하신 그 분이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태어나신 곳은 작고 아늑한 침대가 아닙니다. 몸 누일 곳 하나 없이 마굿간 구유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인간으로서의 고통을 태어나실 때부터 자신의 몸으로 다 받아들이셨습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다시 회복시킬 방법은 우리의 생명 대신 자신의 생명을 내어 놓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분의 탄생은 삶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죽음을 위한 고통의 탄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순결한 어린 양처럼 한마디 말도 없이 기꺼이 십자가를 지신 것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가 회복되기를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목숨을 내어 놓으신 인류의 첫 미라클워커이신 예수님처럼 이제 우리도 삶의 목적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욕심으로 파괴된 것들, 망쳐놓은 것들, 소외시킨 것들, 감춰둔 진실들 모두

자기 계발 도구 MWR 9주 차 피드백 및 2024년 계획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MWR을 시작한 지 벌써 9주가 지났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그동안 MWR 도구도 많이 업그레이드된 것 같습니다. 처음엔 액셀 시트에 복잡하게 시작을 했는데, 이젠 노트 하나에 한 페이지로 간략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지난주 리뷰를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위클리 MRW 페이지 제일 하단에 지난 주의 평가를 지-정-의 형태로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적으로 보게 된(알게 된) 것, 감정적으로 깨닫게(느끼게 된) 것, 의지적으로 적용하게 된 것을 기록합니다. 먼저 지난 주의 Mood를 보면 평균 46점으로 아직 반타작에도 못 미치지만 지지난 주보다는 1점 상승했습니다! Mood의 원인에 대해서 매일매일 기록해 둔 것을 참고해 본다면 소폭 상승한 것은 아무래도 사직서를 내고 인수인계에 돌입하면서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MWR의 평균도 역시 5.0점으로 지난주 3.9점보다는 1.1 포인트나 상

[영화리뷰] 삶의 목적 찾기 힌트를 주는 영화 Thank you for smoking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주말마다 진행하는 아트 솔로잉 Art Soloing을 이번에는 크리스마스에 했습니다. 그림 그리기나 산책, 영화 보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2시간을 투자하는데요, 이번에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기록한 아트 솔로잉 노트 Thank You For Smoking 흡연, 감사합니다. Directed by Jason Reitman allocine.fr 자극적인 제목의 이 영화는 담배업계를 대표해서 흡연의 무해성을 주장하는 '전미 담배 연구소 Academy of Tobacco Studies'의 부사장이자 수석대변인인 닉 네일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잠시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2005년에 개봉한 이 영화의 총괄 프로듀서 중의 한 명이 일론 머스크입니다. 이번에 다시 보면서 알게 되었네요. 대략적인 스토리는 이렇습니다. "담배를 옹호해야만 하는 직업을 가진 닉은 놀라운 재능을 통해 그 일에 승승장구하지만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단 한

[서문만 읽고 서평] 데일리 필로소피 Daily Philosophy - 라이언 홀리데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한 이웃분의 글을 읽으면서 라이언 홀리데이의 책 브레이브 Brave를 소개받았습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이 책 소개를 보다가 그의 다른 저서 데일리 필로소피 Daily Philosophy를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철학에는 그리 관심이 없고 저에게 지금 필요한 건 '철학'보다는 실용적인 '용기'였는데, 어느새 이 책이 집까지 배달이 되었습니다. 주문하고 잊고 있었던 책이 집에 도착하자 얼른 목차를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차를 본다는 것은 내가 구입한 이유에 대한 실마리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목차를 보니 짐작이 갑니다. 제가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고, 공부하고 있는 내용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파란색으로 하이라이트 한 부분들이 저의 관심사이고 이 제목들 때문에 이 책을 구입했을 겁니다. 1부 철학자처럼 아침을 시작하는 방법 1월 오늘 하루, 무엇을 실천할 것인가? 2월 나는 언제 열정을 느끼는가? 3월 내 삶을 이끄는

[서문만 읽고 서평] 빠르게 실패하기 Fail Fast, Fail Often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워낙 유명한 책인데 이제서야 읽게 되네요. 요즘 사람들 듣기 싫어하는 단어 1등이 '실패'일 텐데요, 이 책은 실패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당연히 실패의 반전인 '성공'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은 짐작합니다만, 어떻게 전개가 될지 서문을 읽으면서 판단해 보기로 했습니다. 빠르게 실패하기 Fail Fast, Fail Often How Losing Can Help You Win 존 크럼볼츠 John Krumboltz 라이언 바비노 Ryan Babineaux 이 책의 목적은 서문 첫 문장에 강렬하게 선언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요점은 인생에서 행동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성공하도록 돕는 것이 아닌 행동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쓰여있습니다. 그리고, 행동하지 못하는 장애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염려 준비 부족 실패에 대한 두려움 '행동'은 이런 장애물로 인해 '두려움'이 느껴지더라도 일이 이뤄지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실행'과 '계획

올 한 해는 나에게 '회복'이었습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저의 올 한 해를 정의하자면 한 단어로 '회복 Recover'입니다. 블로그에 글로 다 쓸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이 회복되었습니다. 먼저 저의 비전 즉, 삶의 목적이 회복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비전이 회복되면서 도미노처럼 많은 것들이 회복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30년 전 신입사원 교육 때 아무런 삶의 배경도 없고 지식도 없었던 때,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서 고민 끝에 정의했던 저의 비전이 회복되었습니다. "나에게 선물로 주어진 재능을 통해 세상을 원래의 아름다웠던 모습으로 회복되도록 돕는다." 발단은 2022년 2월이었습니다. 이 하나의 메모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 1월 귀국해서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해 한국에 정착하기로 마음을 먹은 지 딱 2년 만에 저는 이런 다짐을 했었습니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 뭔가를 하자.' 그렇게 시작된 것이 "Better Life Project" 였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2024년에는 매일 딱 3가지만 성취하자. 자기계발 도구 MWR 10주 차 피드백 [내부링크]

'3가지 우선순위' 3 MIA (Most Important Actions) 라는 도구에 대해서 들어보셨습니까? 하루에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 3가지만 성취하자는 의도의 도구입니다. 저는 십수 년 전에 아이폰 앱을 통해서 이 개념을 접하게 되었고 꽤 오랜 기간 동안 이 앱을 통해 하루 3가지에만 집중하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었습니다. 3 MIA 3 Most Important Things 하루 3가지만 성취 이 도구는 J.D. Meier가 쓴 책 Getting Results the Agile Way, helps you be the author of your life란 책에 소개된 도구인데요, 아쉽게도 이 책은 한국어판이 없습니다. 한국말로 쓰면 이런 제목이 되겠네요? 기민한 방식으로 결과 얻기, 당신 삶의 주인공이 되도록 돕는 책 amazon.com 이 책에서는 이 도구의 효용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By creating three compelling wins each day, e

자기 계발 도구 MWR 8주 차 피드백이자, 책 불렛저널 Bullet Journal 서평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입니다. 삶의 목적대로 살기 위한 자기 계발 도구 MWR의 8주 차 피드백입니다. 개인적인 평가를 공개하는 것은 스스로 자극받고 동기부여받기 위함입니다. 이 도구의 목적은 측정과 분석이 아니라, 목적대로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주 MWR 피드백은 제가 계발하고 있는 MWR 노트를 좀 더 업그레이드를 하기 이해 읽은 책을 소개하는 것으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제가 매주 진행하고 공개하고 있는 MWR 노트는 일종의 불렛저널 Bullet Journal입니다. 이 개념을 처음 접한 것은 핀터레스트 Pinterest.com 를 통해서인데, 좀 더 자세히 배워보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책 한 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불렛저널 | 라이더 캐롤 - 교보문고 불렛저널 | 삶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버리고, 마음의 평화, 열정으로 가득 찬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불렛저널!불렛저널의 창시자 라이더 캐롤이 앉아서 종이와 잉크를 사용하여 다이어리를 기록하

퇴사를 결정한 나의 심리를 분석해봤습니다. ft.자신감-샤를페팽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입니다. 저는 12월 1일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별다른 반응이 없던 회사에서 지난 금요일 12월 15일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후임이 다음주 월요일 출근하기로 했으니 인수인계를 시작하십시오." 이 말을 듣는 순간 제 의지로 결정한 일이지만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 그런 반응을 보인 것일까요? 벼랑 끝에 섰는데 이제 뛰어내려야 할 차례가 되었기 때문일까요?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감이 부족해서 일까요? 아니더라고요. 샤를 페팽의 책 자신감에서 그 근거를 마침내 찾았습니다. "불확실성은 결정이 가진 본질적인 특징이다. 그리고, 결정을 내리는 비결은 자신에 대한 확신 즉, 자신감 밖에는 없다." 샤를 페팽 https://www.troiscouleurs.fr/ 저는 결정의 과정에서 아주 당연한 '불확실성' 때문에 심장이 내려앉았던 것인데요, 하지만 저는 보름 전 퇴사결정의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확신으로 상황의 불확실성을 이미 극복했었다는

삶의 목적대로 살 때 자신감이 생긴다. ft.자신감-샤를 페팽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입니다. 소중한 이웃 '이유연의 북토크'님의 글에 힘입어 지난 주말 <미라클워커>를 특허청에 상표등록 성공하였습니다. 심사 기간이 1년 이상 걸리므로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기간이 남았지만 몇 가지 장애물 (특히 그놈의 공인인증서!!)을 잘 넘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상표등록을 해야 한다는 힌트를 주신 조남희 교수님 (joy1004)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저는 지금 단 한 걸음의 차이 자신감 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만큼 한 챕터 한 챕터를 읽을 때마다 글을 쓰고 싶어지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저 왜 이렇게 책을 잘 고르는 걸까요? ㅋㅋ 오늘은 저자 샤를 페팽이 주장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신감을 얻기 위한 9가지 법칙' 중 5번째 법칙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제5 법칙의 제목은 '작은 성공이 자신감을 더욱 키운다'입니다만 저는 이렇게 바꾸고 싶습니다. "측정 가능한 명확한 성과를 위해 일할 때

비교를 멈추고 삶의 목적에 충실하면? 자신감-샤를 페팽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입니다. 오늘 밤은 컨디션이 좋지 않네요. 글쓰기를 중단하고 그냥 쉴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런저런 책도 많이 읽고 글도 쓰면서 이런 장애물 하나 극복 못하고 중단하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컴퓨터 앞에 또 앉았습니다. 오늘 제주도에서 도착한 '귤로장생' 이라는 상표의 귤을 까먹으면서 입과 머리와 배를 만족시키며 글을 씁니다. 저 되게 멋지죠? ㅎㅎ 오늘은 샤를 페팽의 단 한 걸음의 차이 자신감에 나오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자신감 수업' 제8법칙 '남과 비교하지 마라'에 대한 느낌을 써보겠습니다. 저는 이 챕터의 제목을 이렇게 쓰고 싶습니다. "비교를 멈추고 나의 목적에 충실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저자는 타인과 나를 비교하는 치명적인 도구로 SNS를 이야기합니다. SNS를 보면 모든 사람이 나보다 멋지고 부자이며 교양 있고 부지런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세상에는 나보다 잘난 사람들밖에 없는 것 같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잃어버린 기억들 그리고 사진들. 뉴욕, 볼로냐, 밀라노, 바르셀로나, 상하이, 홍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입니다. 저에게는 숙제가 하나 있습니다. 약간 짜증 거리인데요. 뭐냐면 2010년 전후로 중국으로 이주했을 당시 아이폰으로 찍었던 사진을 찾는 일입니다. 중국 가기 전까지는 필름 카메라 (Lomo lc-a+)가 제 메인 카메라였기에, 핸드폰 카메라는 그리 중요한 촬영 수단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필름 카메라 사용이 어렵고 복잡한 중국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폰이 제 메인 카메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클라우드 저장 공간 개념이 없었던 당시에는 핸드폰 저장용량을 넘어서는 사진의 백업이 좀 짜증 나는 숙제거리였습니다. 그런 과정 중에 저는 아이폰에 있던 사진을 노트북으로 백업을 해 놓았었는데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그 노트북은 이미 노후화되어서 인터넷 연결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최근에 한번 켜봤는데 사진의 양이 너무 많아서 테라급 외장하드가 있어야 백업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귀찮아서 그리고 짜증이 나서 계속 미루다 보니 아직 손을 대지 못하고 있

동기부여는 어디에서 오는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입니다. 동기부여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 동기부여 자기계발서를 쓴 스타작가? 저는 그런 분들을 보면서 솔직히 동기부여보다는 부분적으로 나에게 적용 가능한 것들을 찾아내는 정도에 그칩니다. 사실상 그들은 저에게 너무 큰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저는 예상치 못한 사람의 예상치 못한 성과를 통해 가장 크게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탁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신유빈 선수의 인터뷰 내용이 그랬습니다. MC의 질문에 대한 신유빈양의 대답은 놀라웠습니다. "운동하면서 힘든 순간들을 만났을 때 어떻게 이겨냈나요?" "음...이겨낸 것보다는, 그냥 힘들었어요." 사진 : "유퀴즈" 캡처 그 한마디에 많은 것이 다 담겨 있다는 것을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 명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어떻게 해서 극복해 내었다는 대답보다 그냥 나도 힘들었다는 대답이 훨씬 큰 울림이 있고 수긍이 되고 이해가 되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해내었으

MBTI를 긍정적으로 사용하기 feat INFJation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 오씨아이씨입니다. MBTI에서 말하는 16개의 성격유형 Personalities 중 저는 INFJ입니다. 슈퍼 울트라 맥시멀 INFJ일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저와 친한 이웃 중에는 '따뜻한 변호사 오윤경 (따변 오윤경)'님과 '미라클 가족세우기 조남희 교수님 (Joy1004)'님이 대표적인 INFJ이십니다. 특히 '따변 오윤경'님과는 현재 의도치 않게 INFJ에 관련된 글을 릴레이 중입니다. 품위있는 식사를 하는 방법 feat.INFJ 안녕하세요. 미라클워커 OCIC입니다. 신이 인간을 창조할 때 한사람 한사람 똑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게... blog.naver.com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feat INFJ) 저의 성격에 관하여 어떤 글을 올릴까 생각해 보다가 예전에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글이 생각이 났어요. 인... blog.naver.com 따변님의 글에 이어 오늘 또다시 제가 INFJ에 관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INFJ의 특징 중 가장

[ 책리뷰 ] 인스타그램 퍼스널 브랜딩 - 정진호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우선순위 4번이었던가? 였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책리뷰를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일감이 이렇게 밀리면 얼매나 행복할까요? ㅋㅋ 아닌가? 더 괴로워질까요? 뭔소리 ㅋㅋ 오늘 리뷰드릴 책은 인스타그램 퍼스널 브랜딩 - 정진호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리뷰 의뢰를 받기도 했지만 최근의 퍼스널브랜딩의 이슈화에 맞춘 인스타그램을 통한 퍼스널브랜딩 접근이 매력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2가지를 배울 수 있을것이라는 기대로 접근을 했습니다. 1. 인스타와 퍼스널브랜딩과의 관계는? 그리고 그 관계를 명확히 배우게 된다면 2. 내가 다시 인스타에 접근할 수 있을까? 그럼 저는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배우게 되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표지에 나와 있는 부제목을 보겠습니다. 나만의 가치를 브랜딩하여 평생 월급 통장을 만든다. 최근 퍼스널브랜딩이 이슈가 되는 것도 결국은 "돈벌기" 때문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

[ 릴레이 필사 챌린지 ] 모험으로 사는 인생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경사났습니다~~ 저의 찐이웃님 두분이 동시에 저를 [ 릴레이 필사 챌린지 ] 다음 주자로 지목을 하셨습니다. '미니'님과 '꿈꾸는 DJ'님 감사감사합니다~ 뭐 어떻게 하는건지도 잘 모르지만 여튼 지목되었다는 자체가 저를 설레이게 하네요 ^^ 흠..일단 [ 릴레이 필사 챌린지 ] 가 뭔지부터 좀 봐야겠습니다. 필사 챌린지 참여방법 1. 자신의 인생책에서 필사하고 싶은 구절 찾기 2. 찾은 구절을 노트에 필사하기 (한문장이라도 상관없고, 손 문장이 아닌 타이핑이어도 상관없음) 3. 필사 이미지를 블로그에 올리기 4. 블로그에 다음 참가자를 2명 올리기 5. 다음 참가자는 48시간 내에 1-5번을 진행하기 6. 참여자는 다음 참가자 2명을 릴레이 필사 첫 댓글에 @로 소환하기 그렇군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 .... 라고 생각하고는 서가로 갔는데 이거 쉽지 않네요.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어떤 구절을 골라야 할지, 공감이나 하실지. 쉽지가 않

작고 느린 변화와 미완성의 삶, 나는 감당할 수 있는가? ft.웨그혼씨 가족의 삶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가끔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시골에 들어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 해보지 않으시나요? 저는 농사에 자신은 없지만, 소비를 최소화하고 자급자족을 하면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그런 생각은 아마도 꿈을 이루어내기 위한 삶의 치열함을 이젠 그만 내려놓고 싶다는 충동때문일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꿈을 내려 놓지 않고서도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EBS에서 방영한 다큐 [ 숲이 그린 집. 영국 바람의 언덕 호빗집 ] 에 등장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얼마나 큰 꿈을 가지고 있는가? 그 꿈을 얼마나 빨리 이루어내느냐가 문제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핵심은 "꿈이 무엇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접근해가느냐" 였습니다. 웨그혼 부부는 영국의 시골 '오콥 힐'에 살고 있습니다. 처음 이 지역을 방문했을 때 운명적으로 이 곳에 집을 짓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참조할 책들과 읽어야할 책들 - 움베르토 에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움베르토 에코가 저의 삶에서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아니, 제가 조금씩 성장해나가면서 이전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에코의 생각들에 맞춰 제가 진화하고 있습니다. 책장에서 에코의 책을 뒤적거리다, 한 챕터를 읽었습니다. [ 미네르바 성냥갑 ] 이라는 에코의 칼럼집의 한 꼭지 [ 참조할 책들과 읽어야할 책들 ] 입니다.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 책 ] 에 관련된 글이라 선 채로 단숨에 읽었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고, 제 블로그 이웃분들도 책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별로 긴 글은 아니지만 타이핑을 할려니 좀 귀찮기도 하네요, 오늘 좀 힘들었거든요. 문명의 이기를 사용합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으니 텍스트를 추출해줍니다. 이 기술 이름이 있던데 기억은 안나네요. 에코가 쓴 [ 책 ] 이야기를 하면서 저는 문명의 이기를 활용해 노동 없이 인쇄된 활자를 디지털화 해버렸습니다. 에코 할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았으면 어떻게 반응했

40세 오씨아저씨 보그걸 매거진과 인터뷰한 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조용한 토요일 오후입니다. 이것 저것 기웃기웃하다가 아이클라우드에 올려놓은 예전 사진 폴더들을 뒤져봅니다. 2009년 6월의 폴더에 시선이 끌렸습니다. 다른 폴더와 뭔가 다른 느낌 보그걸? 한국에서 한창 패션 브랜드 홍보/마케팅 일 할 때라 잡지사 기자들과는 제법 친하게 지냈지만, 과연 보그걸 (Vogue Girl) 과는 무슨 사연이 있길래 사진 드라이브에서 한 폴더를 차지하고 있었을까요? 한번 들여다 보기로 했습니다. 뜬금없이 자동차를 찍은 로모 사진이 잔뜩 들어 있네요. 하단에 보니 도큐먼트 파일과 이미지 파일이 하나씩 있습니다. 피사체+인터뷰+질문(오형석).doc img-603070555.tif 아하, 보그걸과 서면 인터뷰를 한거 같습니다. 사진 관련된 인터뷰였던거 같구요. 보그걸이 아무래도 패션 카테고리에 집중된 잡지이다 보니 패션계에 종사하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과의 시리즈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나봅니다. 2009년이면 중국으로 주재원발령이 나

농담과 진담이 교차한 오늘 하루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연휴 첫날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나름 준비를 해서 하루를 잘 보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일상 포스팅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 실험적으로 올려봅니다. 오늘은 딸이 서울에서 내려와서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 후에 저는 서점을 방문할 계획이어서 차를 두고 전철로 이동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타는 전철 저는 그 20여분을 위해 책을 준비 했습니다. 오늘 처음 읽기 시작하는 이 책은 미국의 만화가이자 강연가인 스콧 애덤스 - [ 더 시스템 The System ] 입니다. 그동안, 좀 심각한? 책들 위주로 독서를 하다보니 창의적이고 예능적인 작가의 책이 읽고 싶어져서 선택을 했습니다. 더 시스템(The System)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영문판의 제목은 좀 더 디테일이 있습니다. How to Fail at Almost Everything and Sti

[책리뷰] 퍼스널브랜딩 글쓰기가 아닌 책쓰기에 대한 책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책리뷰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쓰게 되겠지만, 계획한 책의 리뷰들은 앞으로 한두개면 끝이 날 듯 합니다. 라고 썼는데, 한권이 더 있었네요. 한 출판사로부터 책리뷰 의뢰가 들어왔는데 퍼스널브랜딩관련 책이고 인스타그램과 연관이 있는 책입니다. 마침 제가 블로그에 팔렸던 정신을 좀 차리고 예전부터 해오던 인스타쪽으로도 신경을 좀 써볼까하던 찰라였는데 잘 됐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의 좋은 기운이 모두 저에게 집중되고 있는건지, 요즘은 손에 잡히는 책이나 경험 등이 모두 제가 의도한 방향과 잘 들어맞는거 같아 너무 좋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책은 조영석 대표님의 [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 ] 입니다. 분명 누군가의 추천으로 이 책을 구입한거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질 않습니다. 여튼 그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궁금증과 앞으로 제가 해야할 일들에 대해서 정리가 가능했거든요. 이 책은 저와 약간의 인연이 있습니다. 저자 조영

28년전의 연애편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랜만에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습니다. 금기시되었던 연애편지 구역 고민 끝에 한장의 편지를 선택했습니다. 1995년 1월 10일 밤 10시 27분에 쓴 편지입니다. 이랜드 특유의 [ 미라클 모닝 ] 을 앞두고 잠자리에 들어야만 하는 시간, 그리운 사람에게 한자라도 더 쓰기 위해 졸린 눈을 비비며 쓴 편지인가봅니다. 95년이면 우리가 사귄지 4년이 다 되어가던 시기입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달콤한 3년간의 연애시기를 거쳐 저는 취직을 하였습니다. 군복무 시절 편지로 교제했던 경험이 몸에 살아 있어 취직 후 헤어져 있는 기간에도 편지쓰기는 우리를 끈끈하게 이어주는 최고의 솔루션이었습니다. 암흑의 중세시대 같았던 저의 고딩시절 짧았던 2년간의 르네상스 시대였던 대학교 1학년과 휴학기간 이왕 하는 거 즐기면서 하자라는 셀프리더십과 동기부여를 스스로 배웠던 군시절 그리고, 새로운 독립의 시대를 준비해야하는 구한말 같던 예비역 대학생 시절 폭풍같던 이 모든 시절을 거

심각한 질문이 있습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심각한 고민이 있어 여러분께 답을 구해볼까 글을 올립니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앉아 글을 쓰지 못하고 차 운전석에서 핸드폰으로 씁니다. 평소와 뭔가 달라도 이해해 주시길 제 고민은… 글감이 차고 넘쳐서 뭐부터 써야할지를 모르겠다입니다. 쓸 소재가 없어 끙끙거릴 때보다 이게 저는 더 힘든거 같아요. 이게 어떤 원인이 작용한 것인지는 아직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최근 며칠 길가다 운전하다 머리감다 자꾸 글감이 떠오르네요. 오늘 저녁에 쓸 글의 소재를 먼저 공개해 드립니다. 1. 네비게이션 안내는 듣기만 하고 눈은 길을 봐라 2. 숲이 그린 집, 영국 바람의 언덕 호빗집 3. 나의 아날로그 카메라 컬렉션 4. 신간 리뷰 ‘인스타그램 퍼스널브랜딩’ 1번은 정보습득과 실행과의 관계에 대한 글이 될거 같습니다. 2번은 어제 우연히 본 영국인 부부의 느린 삶의 철학에 대한 글입니다. 3번은 말 그대로 제가 모아온 아날로그 카메라와 사진들 이야기구요. 4번은 부탁받

오씨아이씨의 아날로그 카메라 콜렉션 part 1.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한때 제 삶을 사로잡았던 아이템이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제 몸에 그것을 지니고 다녔습니다. 출퇴근을 할 때도,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릴 때도, 해외출장을 갔을 때도, 결혼식에 갈 때도. 요즘에는 보기 힘든 아날로그 카메라입니다. 20대 이하 분들은 카메라란 것은 원래 디지털로 창조된 물건이라고 생각할 것 입니다만, 카메라는 디지털 기반의 발명품이 아니라 정교한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날로그 기술의 결정체였습니다. 20세기말 (쓰고보니 엄청 오래전 같네요 ㅋ) 디지털 마케라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사라질 것이 명확했던 아날로그 카메라들이 마지막 가쁜 숨을 내쉬며 빛을 발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2000년대 초 한 아날로그 카메라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가 그 열풍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저는 신혼살림과 신입사원이라는 빠듯한 경제적 상황에서 그 카메라를 손에 쥐게 됩니다. 애지중지하던 전자기타와 앰프를 판돈으로 큰맘먹고 장만을 했습니다. Lomo lc

[ 너 자신이 브랜드가 되라 ] 를 읽고. ft. 퍼스널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이미 몇차례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던 책 [ 너 자신이 브랜드가 되라 Be your own brand , 데이비드 맥낼리, 카알 D 스피크 ] 의 북리뷰를 하겠습니다. 저에게는 상당히 의미있는 책으로 다가왔기에 전체 책의 내용을 요약해서 설명드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핵심적인 내용과 저의 생각을 살짝 가미한 형태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책은 퍼스널 브랜딩 관련 책의 시조새격인 책입니다. 한국에 아직 퍼스널 브랜딩 개념이 자리 잡기 전인 2002년에 발간되었거든요. 그리고, 지금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수많은 퍼스널 브랜딩관련 개념들보다는 범위가 더 큽니다. 저자의 약력을 감안하여 판단해 볼 때, 이 책의 방향성은 저자들의 전문분야인 [ 브랜드 브랜딩 ] 과 [ 자기계발 ] 지식을 접목하여 [ 퍼스널 브랜딩 ] 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David McNally 데이비드 맥넬리 동기부여 / 자기계발 전문가 Karl D. Speak 칼 D.스피크

내 블로그에서는 어떤 글들이 조회수가 높을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 좀 시간이 나서 제가 예전에 써놨던 글들을 살펴봤습니다. 재밌는 것은 이웃이 많이 늘어난 최근의 제 글은 조회수가 200을 잘 넘기질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반면, 작년에 썼던 글들 중 일부 글은 700, 800 조회를 넘기는 글들도 있더라구요. (1000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댓글은 많지 않구요. 결론적으로, 최근의 제 글들은 서로이웃분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인해 댓글과 좋아요가 많아진 것이고, 예전 글들은 이웃관계가 아닌 분들이 단순 키워드 검색을 통해 제 블로그로 제법 많이 흘러 들어오셔서 글을 읽어주셨다는 점입니다. 장단점이 있겠지요. 이웃분들이 많이 생긴 것은 브랜드적인 관점으로 말하면 충성고객이 많이 생긴거구요. 그래서, 그냥 보고 가시는 것이 아니라 댓글도 달아주시고 좋아요도 클릭해 주시는 것입니다. 체류시간도 5분에 육박하구요. 정말 감사 감사 합니다 ^^ 작년에 썼던 글들은 검색에 어느 정도 잘 걸려들어서 조회수가 늘어난 것 같습

가치관대로 살아낸다는 것 ft.공감마케터 최은희 대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얼마전에 공감마케터 최은희 대표님의 신간 [ SNS 퍼스널브랜딩 비법 ] 의 책리뷰 부탁을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최선을 다해 두번에 걸쳐 리뷰를 써드렸었습니다. 첫번째 리뷰는 리뷰라기보다는 첫인상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신간 [ SNS 퍼스널 브랜딩 비법 ] 에 대한 나의 첫인상 not 책리뷰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따끈따끈하게 갓 쪄낸 호빵같은 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책 제목... m.blog.naver.com 두번째 리뷰는 정식 책리뷰입니다. [ SNS 퍼스널 브랜딩 비법 ] 책리뷰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화제의 신간, 공감마케터 최은희 대표님의 [ 100명의 1... blog.naver.com 엄청 바쁘신 대표님이지만 제 리뷰에 친절하게 직접 댓글을 달아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당연한 결과이지만 대표님의 책이 교보문고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7위에 오르셨습니다. 이게 실화임?

호텔세레모니, 흔적 남기기에 대한 집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흔적 남기기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작년 9월인가? 10여년의 블로그 겨울잠에서 깨어났을 당시 이미 포스팅했던 소재입니다. 다시 읽어보니 지금과는 문체가 사뭇 다르네요. 블로그의 방향성을 명확히 잡기 전이라 뭔가 아마추어적이면서도 나름 매력이 있네요 ^^ 당시에는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뭔가 짜릿하고 새로운 시도들을 해보는 것이 저 스스로의 화두였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들이 몇가지 있었는데요. 일명 [ Better Life Project ] 그 중에서 오늘은, 동네 강아지도 아닌 제가 중국과 유럽을 돌아다니면서 어떻게 흔적 남기기를 했는지 소개할까 합니다. ㅋㅋ 중국에서 일하면서 국내외로 출장을 참 많이 다녔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서울-부산도 당일치기 출장도 가능한 세상이 되었지만, 중국은 국내출장이라도 해외출장처럼 단단히 마음을 먹고 괘나리봇짐 잘 싸서 출발해야 합니다. 땅덩어리가 워낙 넓어야 말이죠. 그러다보니, 출장을 위해서는 거의 비

아버지는 왼손잡이 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랜만에 판도라의 상자를 엽니다. 제 판도라의 상자에는 아버지와 관련된 물건이 꽤 있습니다. 오늘은 아버지의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보면서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살려봅니다. 아버지는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셨습니다. 고향은 경상북도이신데, 고등학교때 이미 독립을 하셔서 부산으로 오셨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서울로 가셔서 광화문 인근 반지하에서 친구와 함께 생활하셨습니다. 건물 1층에 있는 다방 누나들이 창문으로 넘겨주는 간식을 맛있게 받아먹었었다는 일화도 기억나네요. 아버지의 졸업앨범, 아버지는 상당히 미남이셨습니다. 그 당시에 키가 180에 육박하셨고 몸이 호리호리하셨습니다. 광화문 입구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전차와 같은 속도로 지금의 광화문역까지의 내리막길을 내달리셨다는 무용담도 들었었습니다. 핸들에서 두손을 놓고 내리막길을 달리는 기분을 묘사하셨던 아버지의 표정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1950~1960년대의 서울 전차 / 출처 : 천하일신 블

저는 아내를 존경합니다. (part 2) ft.자기계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가정의 달이라서 그런가요? 글의 소재가 자꾸 가족입니다. 지난 일요일 아침 아내와 교회로 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세상 사는 이야기를 하다가 [ 인간 관계 ] 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 말로는 저는 제 자신에 대한 지적 사항을 듣게 되면 아주 민감하게 반응 한다고 합니다 표정과 말투가 즉각 냉소적이고 방어적으로 바뀌어서 상대방에게 마음속의 모든 것을 드러내 보여주게된다고 합니다. 뭐 이건 저도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그 다음 말에서 충격을 받습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잠시 모든 것을 멈추고 마음을 정리해야됨.” “생각이 정리가 된 후 대응을 시작하면 됨. 그때 중요한 것은 [솔] 톤으로 이야기 하면 안 되고 [미] 톤으로 이야기를 해야됨.” “그런데 오씨남편은 그 과정이 내면에서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 떠오르시는 것이 없으신가요? 저는 바로 떠올랐습니다. [ 트리거 ] 며칠전 제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이해가 되실겁니다. 마셜 골

강박적인 메모와 기록의 습관 ft.책읽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저는 아직도 잘 판단이 서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기억력이 좋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나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인지... 병적으로 메모하고 기록을 남기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직장에서도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는데, 전임자에게서 받은 인수인계 내용을 4권의 수첩에 기록을 했습니다. 인수인계를 해주시는 분은 굳이 그럴 필요 없으니 그냥 듣기만 해도 될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듣고만 있는 것은 너무 모험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도 계속 기록을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는 기록에 의존하는 경향이 큽니다. 네이게이션이 없었던 시절도 있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계시나요? 당시 저는 새로운 목적지를 갈 때는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의 모든 좌회전과 우회전과 유턴의 포인트를 수첩에 다 기록했습니다. BB삼거리 우회전 XX사거리 유턴하고 바로 QQ빵집 끼고 우회전 신입사원때는 부서회의 때 책임자의 말을 토시 하나 빼지

내 삶에 스승 같았던 한 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마지막 5월 특집? 포스팅이지 않을까합니다.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저에게 과연 스승이라는 호칭을 붙여 드릴 수 있는 분이 계실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얼마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던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은 물론 훌륭한 스승이셨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릴적 일이라 다른 디테일한 경험들은 솔직히 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그 분에 대한 저의 존경은 아래 포스팅에 잘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미술에 재능이 있었던 공대생의 미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판도라의 상자에서 나온 초등학교 5학년때... blog.naver.com 그렇다면 또 다른 스승님이 나에게 존재할까? 사실 잘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첫직장의 회장님을 떠올려도 봤지만, 사실 엄청난 분이지만 업무적으로 엮이는 관계이다 보니 스승님이라는 말이 딱 입에 달라붙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과연 없는 것인가? 내 인생의 스승은? 떠오른 한 분이 있습니다. 역시

아이폰14 구입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엊그제 핸드폰을 구매했습니다. 무려 5년을 써온 핸드폰이 요즘들어 부쩍 이상반응이 많이 생겼습니다. 업무에 지장을 주기 전에 미리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아내와 프리스비에 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타겟으로 한 기종은 아이폰14, 256기가, Starlight 컬러였는데요. 다행히 사용하던 아이폰X도 18만원 정도의 보상이 된다고 하고 롯데백화점 상품권 20만원도 있고해서 100만원대 초반에 구매가 가능할거 같았습니다. 근데 아흐 짜증 ㅋㅋ 내가 사고 싶었던 “스타라이트” 컬러 재고가 없다네요. 그래서 다른 컬러라도 맘에 들면 사겠다고 했더니 웬걸 아이폰14, 256기가 모델은 매장에 아예 재고가 없다는거예요. 결제는 하지 않고 대기를 걸어두면 물건 확보되는대로 연락을 주겠다는데 저 말고도 대기가 걸린 고객이 꽤 있다는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대기 취소도 가능하고 급할 것 없다는 생각에 대기만 걸어놓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어머니의 질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 저는 국수를 먹었습니다. 그것도 곱배기로 저는 먹는 양이 그리 많지가 않아서 자장면도 곱배기는 감당을 못합니다. 그런데 최근 일 때문에 같이 식사하게 되는 사람들이 이상하게도 대식가들입니다. 컵라면은 3개 정도를 먹어야 배가 차고, 모든 음식은 곱배기를 먹어야 성에 차는 사람들입니다. 심지어 고기집에 가서 고기가 다 굽혀지기 전에 반찬으로 나온 동치미에 밥을 3그릇 말아 먹는 사람도 봤습니다. (저는 동치미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사람을 처음봤습니다) 대식가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구요. 오늘 국수를 먹으며 여러가지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오늘 먹은 국수는 아주 일반적인 기본형? 국수였습니다. 기사 식당에서 파는 국수인데, 첫눈에 봐도 영양 보다는 배를 채우기 위한 것에 무게가 실린 음식이었습니다 올려진 고명은 단무지 채썰이에 부추 조금, 그리고 먹는 사람의 취향을 무시한 채 한숟가락 정도 툭 올려진 다대기장. 사각사각 하면서도 달콤한 단무지 고명을

[ SNS 퍼스널 브랜딩 비법 ] 책리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화제의 신간, 공감마케터 최은희 대표님의 [ 100명의 1인 기업가를 만든 SNS 퍼스널 브랜딩 비법 ]에 대한 첫인상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신간 [ SNS 퍼스널 브랜딩 비법 ] 에 대한 나의 첫인상 not 책리뷰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따끈따끈하게 갓 쪄낸 호빵같은 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책 제목... blog.naver.com 오늘은 이 책에 대한 본격적인 북리뷰를 하겠습니다. 작년에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먼저 책을 사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책이 출간되어 있진 않았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방향성과 잘 맞는 책이 없어서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레디 김인숙 대표님의 [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 마이 브랜딩 ] 강의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고, 그 과정을 통해서 퍼스널 브랜딩의 세계에 스무스하게 랜딩할 수 있었습니다. [ 마이 브랜딩 ] 강의 내용은 아래

변화를 위한 첫걸음 "하루질문" [트리거-퍼스널 브랜딩적 접근] ②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마셜 골드스미스의 저서 [ 트리거 ] 를 퍼스널 브랜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리뷰를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 환경 ] 의 방해로인해 나는 "내가 원하는 나"로 변화하지 못한다는 요지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나는 왜 "내가 원하는 나"가 될 수 없는가? [트리거-퍼스널 브랜딩적 접근] ①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더 늦어지기 전에 3월에 읽었던 마셜 골드스미스의 [ 트리거 ] 에 대한 저... blog.naver.com 먼저, 이 책 [ 트리거 ] 의 전체적 흐름을 한번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변화 즉, "내가 원하는 나" 가 되기 위한 각 단계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환경 : 왜 나는 변화하지 못하는가? 시도 : 변화를 위한 첫걸음 "하루질문" 체계 : 내 자신이 변화의 트리거가 되기 변화 : 지속 가능한 변화의 순환고리 그렇다면 오늘은 "내가 원하는 나" 로 변화하기 위한 첫걸음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내 자신이 변화의 트리거가 되기 & 변화의 순환고리 [트리거-퍼스널 브랜딩적 접근] ③④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마셜 골드스미스의 저서 [ 트리거 ] 를 퍼스널 브랜딩 관점에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 책 [ 트리거 ] 의 전체적 흐름을 한번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변화 즉, "내가 원하는 나" 가 되기 위한 각 단계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환경 : 왜 나는 변화하지 못하는가? 시도 : 변화를 위한 첫걸음 "하루질문" 체계 : 내 자신이 변화의 트리거가 되기 변화 : 지속 가능한 변화의 순환고리 트리거(Triggers)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지난 두번의 포스팅에서는 [ 환경 ] 의 방해로 인해 나는 "내가 원하는 나"로 변화하지 못한다. 능동적 [ 하루 질문 ] 을 통해 변화를 위한 자신의 노력을 점검해야한다. 그 과정에서 내 인생에 무의미한 것들은 [ AIWATT, 텅 빈 배, 돼지와의 진흙탕 싸움, 깡통이론 ] 을 통해 피해가야 한다. 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나는 왜 "내가

올리비오, 그냥 이뻐해줄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작년 생일이었네요. 2월 13일 나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하다가 의외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올리브 나무 원래 식물 키우는 것에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재능? 도 없었거든요. 그리고 그 많고 많은 식물 중에 왜 하필 올리브 나무였는지도 의아했습니다. 이유가 있긴 있습니다. 2019년 가을 지금은 튀르키예가 된 터키 여행때문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첫 튀르키예 여행이었습니다. 출장도 아닌 순수한 여행 당시 상하이에서 살면서 가까이 지내던 4부부가 같이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패키지 아닌 패키지 여행 현지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을 만나 성경에 등장하는 지역 위주로 여행을 했거든요. 저에게 튀르키예 여행은 올리브와 치즈가 흘러내리는 여행이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가나안이라더니, 튀르키예는 올리브와 치즈가 흐르는 땅이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이렇게 식사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 온갖 종류의 치즈와 올리브 좀 보세요!! 왼쪽 중간에 있는 작은 것은 꿀이 가

당신의 비전을 타투로 새길 자신이 있는가? ft.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2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올해 읽은 책 중에서 저에게 큰 영향을 미친 책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책을 소개하는 목적도 있지만, 좀 더 근본적 목적은 제가 생각하고 있는 퍼스널 브랜딩의 개념에 부합되는 포인트들을 잘 정리해 놓기위함입니다. 살짝 이기적인 포스팅이 될 수 있지만, 이웃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이타적으로 써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제 비전의 핵심 동사는 "돕는다" 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책은 FIND YOUR WHY 당신만의 why를 찾아라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2 입니다. 제목이 제법 깁니다. 제목이 길다기보다는 어느 것이 진짜 제목인지 헷갈린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네요. 영문 제목은 [ FIND YOUR WHY ] 인데, 한국에 출판되면서 히트를 쳤던 전작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를 연결시킬려다보니 제목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출판사도 바뀌었네요. 영문판의 연작 제목은 심플하고 명확하다. image : book

출장중에 관광도 하는 방법 ft.런던여행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좀 독특한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저는 해외여행 보다는 해외출장을 더 많이 다녔습니다. 내 돈을 주고 해외여행을 간 경험은 유럽1번, 태국 1번, 중국 1번, 일본 3번, 대만 1번 정도입니다. 하지만, 출장으로는 유럽과 일본을 위주로 두 손과 두 발로는 샐 수 없을 정도만큼 다녔던거 같습니다. 해외출장을 가면 즐거울 것이라는 환상들이 있는데요. 그건 맞습니다. 그런데 2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만큼 힘들기도 하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그렇기 때문에 즐거운 출장이 되는 것은 자기 하기나름이라는 것입니다. 출장이 힘들다는 것은 일반적인 사실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녔던 회사는 워낙 해외출장이 힘든 회사였습니다 출장전-출장중-출장후 모두 힘듭니다. 출장이 10일이면 한달 내내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죽도록. 출장이 힘들어 회사를 그만둔 사람도 꽤 있습니다. 출장전에는 출장의 목적과 성과물에 대한 납득할만한 기획

시련에 맞서는 자세가 가치관을 결정합니다. ft.폴투르니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딸이 왔습니다! 어제 금요일 저녁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밤 12시가 넘게 함께하다 늦게 잠이 들었습니다만. 토요일 아침 6시가 되니 눈이 저절로 떠졌습니다. 무엇을 할까 잠시 침대에서 고민을 하다가 아이폰의 '메모'앱에 기록된 2018년 언저리의 기록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당시 저는 중국 광저우에서 다니던 중국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회사를 찾고 있었습니다. 갈등으로 인한 퇴사의 과정, 그리고 새로운 일을 찾아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한 [ 시련 ] 으로 가치관의 혼란을 겪던 시기였습니다. 제 기록도 다분히 [ 시련 ] 에 대한 부분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메모들을 쭉 읽어나가던 중 한 대목에서 눈이 멈추어졌습니다. 2018년 9월 12일 시련을 대하는 태도 <-> 체념 <-> 수용 -직접 건설 -되고 싶은 것을 명확히 형상화 -완전히 참여 (몰입) -새로운 영감의 추구 즉, '안으로 들어가는 것' = 수용 예수님과의 치밀한 관계 (사랑받고

신간 [ SNS 퍼스널 브랜딩 비법 ] 에 대한 나의 첫인상 not 책리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따끈따끈하게 갓 쪄낸 호빵같은 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책 제목이 좀 길어요. 『 100명의 1인기업가를 만든 SNS 퍼스널 브랜딩 비법 』 저자는 여러분도 다 아실듯한 분이죠, 공감마케터로 잘 알려져 있는 최은희 대표님입니다. 저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분은 아니지만, 온라인에서 [ 퍼스널 브랜딩 ] 으로 검색을 하면 항상 상위에 등장하시는 분이라 왠지 친근한 느낌이 느껴지는 분입니다. 지난 주에 대표님께서 직접, 그것도 갑작스럽게 신간에 대한 서평을 정중히 요청해 오셔서 수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떨결에 수락을 해드렸고, 이틀만에 책이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역시나 책을 소파에 던져놓았습니다. ※ "책을 소파에 던져놓기"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책을 던져놓기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어제 휴일 아침 비몽사몽간에 일어난 신기한 책읽기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 blog.naver.com 하지만, 주말동안 딸이

나는 왜 "내가 원하는 나"가 될 수 없는가? [트리거-퍼스널 브랜딩적 접근] ①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더 늦어지기 전에 3월에 읽었던 마셜 골드스미스의 [ 트리거 ] 에 대한 저의 생각을 포스팅해야겠습니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 혹은 셀프리더십 카테고리로 묶을 수 있겠지만, 저는 퍼스널 브랜딩의 측면에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서는 퍼스널 브랜딩의 완성을 위해서는 자기계발 혹은 셀프리더십에 대한 개념이 필히 포함되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읽었던 마셜 골드스미스의 또 다른 책 [ 라이프스토밍 ] 에서 뜬금없이 퍼스널 브랜드에 대한 명쾌한 정의를 내려버리는 대목을 이미 목격했던 저는, 이 분의 주장은 분명 퍼스널 브랜딩적 측면에서 바라볼 가치가 충분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관련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비전을 조심스럽게 살펴서 찾고, 몰두하십시오. feat. 퍼스널 브랜딩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판도라의 상자를 잠시 덮고, 예전처럼 브랜딩 관점에서 글을 써볼까... blog.naver.c

오씨아이씨의 런던 운하 산책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 일탈데이 ] 입니다. 네이버에 저장되어 있거나, 제 책상위에 널려 있거나, 제 머리 속에 산재되어 있는 포스팅 꺼리들에서 벗어나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포스팅해볼려고 합니다. 이것도 일종의 자기계발의 실천입니다. 최근 이웃님들의 포스팅을 보면서 강하게 느낀 것이 많거든요. 서두르면 최악의 결과를 낳는다. 욕심과 조급함으로 상처입고 아파하게 된다. 손에 쥐고 있는 일이 너무 많아, 깊은 고찰과 생각의 결과로 포스팅할 여유찾기가 힘든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조급해하지 말고, 느긋하게 돌아가도 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짧은 봄을 누려보는 사진들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봄이 짧아 참 아쉽죠? 이 사진들 보면서 색다른 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런던 중심부의 운하길을 따라 정처없이 걸었던 즐거웠던 봄날의 추억 사진들입니다. 시간 : 2018년 5월 장소 : 런던 Grand Union Canal 거리

[오나대 챌린지] 나는 어디에나 잘 녹아드는 사람인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저는 [ 오나대 챌린지 ] 가 솔직히 뭔질 잘 몰랐습니다. 블로그 파도타기 하면서 가끔 마주치긴 했는데 정확한 개념은 모른채 그냥 넘어갔었는데요. 저의 소중한 이웃인 초코아님께서 저를 이 챌린지에 초대해 주셨습니다. 초코아의 긍정마력 : 네이버 블로그 마력, 말의 힘. 긍정의 힘을 알아보고, 저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을 통해 성장일기를 그리고 싶습니다. 말과 행동은 생각으로부터 나옵니다. 우리 함께 긍정적인 생각과 말로 성장의 미래를 꿈꾸시죠. blog.naver.com 하루도 거르지않고 아침마다 초코아님의 긍정적인 포스팅을 보면서 동기부여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꼭 서이추 하셔서 여러분도 긍정의 마력을 흠뻑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나대 챌린지는 강효진 작가의 "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라는 책으로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챌린지의

방콕여행 중 비전과 미션이 필요없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ft.방콕 라디오방송국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5년전 방콕 여행 때 겪었던 일화를 통해 [ 비전과 미션 ]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봅니다. 2018년 1월말 광고촬영을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방콕을 방문했습니다. 출장이었지만 방콕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게 남아, 20일 뒤 가족과 함께 다시 방콕을 찾게 되었습니다. 호텔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음식은 말할 것도 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호텔 인근에는 쇼핑몰이 밀집해 있어서 더울 때는 쇼핑몰에서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습니다. 문화유산과 자연이 어울어진 관광지도 즐거움에 한 몫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인생에는 굴곡의 맛이 있습니다. 행복하면 불행을 두려워하고, 불행하면 행복을 꿈꾸게 됩니다. 행복한 방콕 여행기간 동안 저는 불행한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을 통해 비전과 미션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방콕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바로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전세계의 여행객이 몰려든다는 카오산로드 사건은

서문만 읽어도 가슴이 뛰는 책 ft.퍼스널 브랜딩, 자기계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책을 읽을 때 서문은 책의 본문과는 분리되어 있기에 꼭 읽어야만 할지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읽지 않고 넘어가자니 거기에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참 찜찜하기까지 합니다.' 더군다나, 그 서론이 저자가 쓴 글이 아니라 "추천의 글" 내지는 "옮긴이의 글" 등의 형태인 경우 더욱 그러합니다. image : diggypod.com 그러나, 저는 최근 읽은 혹은 읽기 시작한 두권의 책에서 강력한 서문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저자가 쓴 서문이고, 다른 하나는 추천인과 옮긴이가 쓴 글입니다. 저는 이 글들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겪고 있는 문제 혹은 해결해야 할 숙제에 대한 솔루션을 얻을 수 있겠구나. 오씨아이씨 첫번째 책은 사이먼 사이넥의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2 ] 입니다. 이 책의 한국어판 서문에서 사이먼 사이넥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당신이 속한 조직

성공은 생각보다 겸손하고 소박할지도 모릅니다. feat.먹통레코드 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브랜딩에 성공한 브랜드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아마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브랜드일겁니다. 아마 이 포스팅을 보고 나서도 이 브랜드의 성공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도 있는 브랜드입니다. 아마 이 브랜드의 성공은 성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 브랜드는 브랜딩에 성공한 브랜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 이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틴에이저 오씨아이씨는 돈 만 생기면 가는 곳이 있었습니다. 명절에 받은 용돈이든, 군것질하라고 쥐어주신 돈이든 저는 일정 수준 이상의 돈만 확보되면 가는 곳이 있었습니다. 군대를 가기 위해 휴학을 한 후 신문배달 아르바이트로 손에 쥐게 된 인생 최초 최대의 목돈을 받자마자 저는 그곳을 찾아갔습니다. 제 친구들은 의례 제 생일때는 그곳에서 파는 물건을 저에게 선물로 사줬습니다. 그곳은 부산 국제시장 상가 2층 구석에 위치한 일명 [ 레코드방 ] 이었습니다. 일반 노선버스 객실 절반 정

돼지와 진흙탕에서 싸워보셨습니까? feat. 트리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읽은 마셜 골드스미스의 [ 트리거 ] 에 대한 결론적? 얘기를 드릴려고 합니다. 이 분이 글을 치밀한 계획하에 쓰시는 것인지, 아니면 제가 이 분의 책만 유독 중반 이후에 발동이 걸리는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여튼 이 책도 중간까진 좀 지루하게 읽다가 중후반 들어서 모든 매듭이 다 풀려지는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 라이프스토밍 ] 도 그렇게 읽어지더니 이 책도 그렇게 읽어지네요. 신기하게도. 이 책에 대한 결론을 제가 생각하는 퍼스널 브랜딩 혹은 자기계발, 동기부여 등의 영역에 대입해서 생각을 하다보니 기억하고싶지 않은 에피소드가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그 기억하고 싶지 않았던 경험에 대한 해결책이 이 책에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에피스드와 함께 이 책에 대한 결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단서를 좀 달겠습니다. 에피소드의 시기와 장소 등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복잡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거든요. 꽤 오래전, 해외에서 있

그런데,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어제 포스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포스팅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웃분들에 대한 미안함에 간단히 근황을 설명드리고자 짧은 포스팅을 올립니다. 지금 하는 일 외에 준비하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확보되었고, 확보하고 있는 중에 있는 것까지만 활용해서 6월 정도에 일을 런칭할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자꾸 욕심이 생기고, 방향이 지속적으로 수정되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하였지만, 결정적으로 저의 부족함에 대한 자각이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늘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의욕은 넘쳐나는데, 느린 속도에 조급함만 더해갑니다. 그리고,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5시 20분에 기상하여 일터로 출발하기 전까지 1시간 남짓한 시간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확보되는 저녁시간 서너시간으로는 속도를 내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잠시잠깐 한눈을 팔았다가는 그날 하루는 이룬 것

균형적이고 총체적인 아이덴티티의 발견 : 지정의 #1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저는 퍼스널 브랜딩이나 자기계발, 동기부여 등에 대해 고민할 때,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지정의, 知情意, 정신-마음-의지, Mind-Heart-Will 의 개념입니다. 앞으로의 제 글쓰기와 준비하고 있는 일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내용입니다. 다소 건조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글들이기에, 오늘은 먼저 간단하게 개념을 설명드리겠습니다. MIND - HEART - WILL / iPhoneography by OCIC 지정의 知情意 정신-마음-의지 Mind-Heart-Will 무미건조한 지식은 지성에만 호소하고,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는 감정에만 접근할 뿐입니다. 인간 본래의 아름다운 삶은, 지성과 감정과 의지가 총체적(總體的, the Wholeness) 이면서도 균형 (the Balance)을 이루어갈 때, 전인적(全人的, Whole Person)으로 완성될 수 있습니다. 이 개념은 성경에 근거한 내용으로 의학박사이자 목사인 마틴

나 자신이 브랜드가 될 수 있을까? feat. 퍼스널 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이건 일탈은 아닌데, 일종의 일탈입니다. 제 소중한 이웃이신 "롤로이의 생각읽기"님이 추천해 주신 책을 통해 느낀 점을 짚고 넘어가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롤로이 북리뷰 : 네이버 블로그 브랜드와 마케팅 관련 책 위주로 리뷰를 하며 생각을 함께 나눕니다. blog.naver.com 추천해 주신 책은 [ 너 자신이 브랜드가 되라 ] 라는 퍼스널 브랜딩 관련 책입니다. 영문제목은 [ Be Your Own Brand ] 입니다. 놀랍게도 한국에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개념이 확산되기 훨씬 전인 2002년에 발간된 책입니다. 2003년 한국에도 번역되어 출판되었으나 지금은 절판된 상태입니다. 중고서점에서 겨우 한권 찾아서 구입을 했습니다. 오늘 퇴근해서 집에 오니 책이 막 도착해 있네요. 이렇게 반가울수가. ㅎㅎ 밥먹으면서 넷플릭스 뒤지듯이, 김치찌개 데워놓고 먹으면서 책을 뒤적거렸습니다. 제일 앞장 "추천의 글"을 읽다보니, 어느새 저도 모르게 밥은 뒷

책을 던져놓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어제 휴일 아침 비몽사몽간에 일어난 신기한 책읽기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그냥 경험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책리뷰는 아닙니다. 경험에 관련된 책은 [ Find Your Way, 당신만의 why를 찾아라 ] 이고, 부제는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 ] 입니다. 저는 읽지는 않았지만 자기계발 베스트셀러인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 를 쓴 사이먼 사이넥의 책입니다. 이 책을 어느 이웃분의 책리뷰를 보고서는 바로 구입을 했었는데요, 보고 있던 책들을 마무리 하느라 바로 읽지는 못했었습니다. 처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한국어판 서문의 강렬한 두 문장으로 인해 꽤 고무된 느낌으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인생의 등불이 되어줄 '왜?'를 찾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 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매일 아침 의욕에 차서 잠을 깨고, 직장에서 불안해하지 않고, 하루를 마칠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사이먼 사

미술에 재능이 있었던 공대생의 미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판도라의 상자에서 나온 초등학교 5학년때 성적표를 유심히 들여다 봤습니다. (그때는 통신표라고 불렀었습니다.) 전 음악에 재능이 있었는데 유독 음악교과만 [ 우 ] 를 받았습니다. 대학생 누나의 영향으로 초딩이 조숙하게 비틀즈나 엘비스 프레슬리를 들은것과 음악성적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듯 합니다. 아니면 제가 동요 부르는게 시시껄렁하다고 태만한 수업태도를 보였을수도 있죠. 그리고, 산수교과에 관심이 요망된다는 담임선생님의 코멘트가 있었음에도 1,2학기 모두 [ 수 ] 를 받았습니다. 선생님과 저 사이에 어떤 컨넥션이 있었던거 같은데요. 제가 생각해도 저는 산수를 못했는데 어떻게 [ 수 ] 를 받았을까 의문스럽습니다. 그리고, 거의 [ All 수 ] 를 주셨는데, 왜 좀 더 노력하면 교과성적에 반전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내리셨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학급일에 지도적이며 급우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되어 있는데 이건 명확하게 기억

비전을 조심스럽게 살펴서 찾고, 몰두하십시오. feat. 퍼스널 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판도라의 상자를 잠시 덮고, 예전처럼 브랜딩 관점에서 글을 써볼까 해요. 근데, 최근에 제가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개념의 범위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봤거든요. 이게 정립된 학문이 아니다보니 [ 퍼스널 브랜딩 원론 ] 이런게 없는거잖아요. 저는 [ 세계사 원론 ] 을 먼저 읽어야 [ 거꾸로 읽은 세계사 - 유시민 ] 도 읽을 수 있는 기반이 닦인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좀 생각을 해봤어요. 퍼스널 브랜딩의 범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현재까지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퍼스널 브랜딩 1. 정체성 / 아이덴티티 -비전 -미션 -핵심가치 2. 성장 -자기계발 -공부 -독서 -기록 3. 스토리 -컨텐츠 -경험 4. 알리기 -글쓰기 -이미지 -SNS -블로그 완성형이 아니라 계속 채워나가고 변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 퍼스널 브랜딩 ] 이라는 용어 자체에 대해서도 그리 긍정적이진 않습니다. 다른 대안으로 Self Branding, Life

자기계발, 퍼스널 브랜딩은 온전함에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이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문득 김성호님의 [ 회상 ] 이란 곡이 생각이 났습니다. 1년에 꼭 한두번씩은 이 노래를 저도 모르게 흥얼거립니다. 흥얼거린다고 하기에는 너무 아름답고도 애틋한 노래입니다. 이 곡은 1991년에 발매된 김성호님의 데뷔앨범에 실린 곡입니다. 유튜브가 있어 이런 오래된 명곡을 바로 들을 수 있네요. 이 곡을 배경음악으로 틀어놓고 글을 읽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 제가 이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는 김성호님의 담백한 목소리도 좋고, 곡도 아름다워서이지만 역시 가사 때문입니다. 웬지 이 노래 가사를 들으면 가슴이 터질 것만 같은 그런 감정이 생깁니다. 이런 이별 경험이 저에게는 없지만 마치 저의 경험처럼 가슴에 와닿습니다. 가사는 이렇습니다. 회상 작사/작곡/노래 : 김성호 바람이 몹시 불던 날이었지 그녀는 조그만 손을 흔들고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의 눈을 보았지 하지만 붙잡을 수는 없었어 지금은 후회를 하고 있지만 멀어져가는 뒷 모습 보면서 두려움도 느꼈지

세대를 넘어 이어져 내려온 비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판도라의 상자에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버금가는 편지 한장을 발견하였습니다. 저의 할아버지께서 군인 신분의 저에게 보내셨던 위문편지입니다. 오늘은 이 편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드릴까 합니다. 할아버지는 20세기 초에 태어나셔서 해주오씨의 집성촌인 경상북도 상주의 작은 마을 월방에서 한평생을 사셨습니다. 저희는 1년에 두번 설날과 추석이 되면 그곳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갔었습니다. 그 시골 집에서의 어린시절 추억이 많습니다. 꽁꽁 언 호수에서 나무가지 잘라 사촌형제들이랑 아이스하키 했던 추억 뒷산에 올라가 고래바위 (우리가 이름 붙인 시커먼 큰 바위) 밑에서 고구마 구워먹었던 추억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면 집 밖에서 들려오는 온갖 미지의 소리들로 인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추억 새벽에 몰래 일어나 할머니가 만들어놓은 수육과 차가운 배추전을 한입 가득 넣고 먹던 추억 큰아버지 손을 잡고 한밤중 논에 나가 불꽃처럼 피어오르던 반딧불이를 바라보던 추억 정말

핵심역량 없이도 살아남았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 문득 생각나는 사람 두명이 있어 소개할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이 어떤 결말로 끝날지는 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 두사람 이름은 Esin과 Karen 입니다. Esin은 이름으로는 좀 어색하긴 했는데, 중국 친구들은 '아이슨'이라고 발음하더군요. Karen은 캐런이구요. 이 친구가 바로 아이슨입니다. (미안 얼굴 공개해서. 하지만 좋은 일이야. 날 믿어봐) 런던 포토벨로 빈티지샵에서 저 가죽자켓을 골라놓고 1시간동안 망설이는 바람에 배고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iPhoneography by OCIC 중국 광저우에서 일할 때 만나게 된 직원들입니다. 아이슨은 시각디자인팀과 VMD팀을 총괄하는 팀장이었구요, 캐런은 助理 (주리) 였는데 '주리'는 인턴, 보좌관, 비서 등의 여러 의미를 두고 있는것 같은데 저한테는 비서이자 통역으로 채용된 직원이었습니다. 아이슨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할텐데, 글이 길어지면 캐런의 이야기는 다음에 포스팅해야 할 듯 합니다

내 일을 놓아주어야 할 시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두부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구요. 두번째는 할아버지때부터 이어져 오는 가업을 이어받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나는 마음 맞는 사람과 음악을 한다는 것이 가장 행복할 것이라 상상한다. Gateway, Dave Holland - Jack DeJohnette - John Abercrombie Image : ecmrecords.com 두 부류다 어느 정도의 환상이 섞여있다고는 저도 충분히 짐작합니다. 살아가기 녹녹치 않을거구요. 창작의 고통 내지는 생계의 고통이 가장 큰 적일 것이라는 예상도 됩니다. 좀 더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면. 저는 이태리나 스페인 같은 곳에서 할아버지때부터 이어져 오는 와이너리 사업을 물려받아 살아가는 사람들이 몹시 부럽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년전부터 이태리나 스페인에 가서 차를 한대 렌트해서는 한달 내내 와이너리만 찾아다니는 투어를 하는

34년만에 찾아낸 친구의 손편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어제 저녁에 일이 좀 생겨 글쓰기를 못했습니다. 1일1포 아니라면서 왜 이렇게 마음에 걸리는건지 ㅎㅎ 심지어 왜 포스팅 안하냐고 다그쳐주시는? 분도 계셔서 죄송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웃 여러분 모두 사랑해요~~~ 네… 이 정도만 할게요. 지금 쓰는 글은 정식 포스팅은 아니구요. 내일 올릴 포스팅의 예고편이랄까요? 사실 어제 글을 쓸려고 앉았다가 문득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박스 하나가 생각이 났어요. 일명 “편지박스” 인데요. (제 이웃님이 신입사원 시절에 작성하신 것들을 다시 열어본 느낌에 대해 포스팅을 하셔서 무의식적으로 저도 편지함이 생각났나봐요) 제가 보내고 받았던 손편지를 모아 둔 박스입니다. 대략 1989년부터 1992년 사이에 쓰여진 손편지들입니다. 어떻게 내가 보낸 손편지를 내가 보관하고 있을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시게 되겠죠? ㅎㅎㅎ 제 손편지의 수신자와 지금 같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낸 손편지들을 소중히 간직

21살 오씨아이씨에게 21살 윤재웅이 보낸 손편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어제 약속드린대로 내 친구 재웅이의 편지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합니다. 퇴근해서 저녁식사 간단히 하고 재웅이의 편지들을 읽기 시작했는데 마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런 친구를 내가 어떻게 30년 동안이나 잊은채로 살아올 수 있었는지.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어 편지들을 다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읽으면서 코끝이 찡하기도 하고 깔깔 웃기도 하고 그랬어요. 반면에, 호기롭게 예고편까지 보여드리며 포스팅 광고를 했던 어제와는 달리, 오늘 편지를 하나하나 막상 읽다보니 이웃분들께 이 포스팅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좀 주저하는 맘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약속은 약속이니 ^^ 여러분께는 한편의 편지에서 몇 부분만 발췌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먼저 어제 올린 포스팅을 읽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포스팅이 좀 생뚱맞다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것 같아서요. 링크 걸어 드리니 읽오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34년만에 찾아

아침마다 쓰는 각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습니다. 이미 늦었습니다. 그래서 이 상자는 열면 안되는 것이었군요. 여러분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들이 엊그제 찾아낸 [ 편지 상자 ] 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브랜딩관련 글과 이 상자에 관련된 글을 병행하며 포스팅하게 될듯 합니다. 혼자 보내는 나른한 주말 오후 오전에 일 관련해서 정리할 것이 있어 책상에 앉아 있다가 배가 고파 버섯이랑 브로콜리 넣고 올리브오일 베이스로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애플사이다 한잔이랑. 제 아내는 어느 레스토랑에서 먹는 파스타보다 제가 만든 파스타가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iPhoneography by OCIC 먹고나니 몸이 노곤하여 소파에 몸을 잠시 맡겼다가 테이블 위에 올려진 책으로 손을 뻗는 순간 엊그제 창고에서 꺼내 놓은 [ 편지 상자 ] 가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책 내팽겨치고 상자로 향했습니다. 편지만 있을 줄 알았더니 웬걸... 사진도 있고 성적표도 있고 상장도 있고 별의

당신의 핵심가치 Core Value 는 정의되어 있습니까? feat.ECM Records 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세계적인 재즈 음반 레이블 ECM Records를 통해 브랜딩의 중요요소 중 하나인 [ 핵심가치 Core Value ] 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려고 합니다. 핵심가치는 내가 현재 자연스럽게 행하고 있고, 마음이 이끌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핵심가치는 나의 의지가 개입되기 전에 먼저 나의 마음이 끌리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행동하게 되는 것, 즉 나의 가치관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가치관이 명확하면 인생에서 닥쳐오는 여러가지 상황가운데서도 흔들림없이 의사결정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나의 가치관 즉 나의 핵심가치 Core Value를 명확하게 정리해 놓게 되면 나를 브랜딩해나가기가 훨씬 수월해 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ECM은 어떤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고, 그것으로 어떻게 브랜드를 지속성 있게 잘 유지해 왔는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퍼스널 브랜딩에서 자신

두려움 때문에 성공은 언제나 늦어집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런던 출장 이야기를 해 볼려고 합니다. 예전에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도 한번 올렸던 글인데 좀 각색해서 다른 주제와 섞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2018년 5월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중국 광저우에 있는 한 여성복 회사에서 브랜딩/마케팅 디렉터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시즌 광고 촬영를 위해 런던을 방문했는데요. 상당히 가슴 떨리는 출장이었습니다. 왜냐면, 상대해야 하는 포토그래퍼와 모델이 패션계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그런 분들이었거든요. 그 광고촬영기에 대한 스토리는 예전에 포스팅한 것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제일 아래에 있는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그때 제가 상대해야 했던 사람들이 누구였었는지만 간단히 소개할게요. 포토그래퍼는 [ Alasdair McLellan 알라스데어 맥레런 ] 이었습니다. 수많은 명품브랜드와 수퍼모델들과 협업을 했습니다. 아직도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표작만 몇

당신은 페르소나가 있습니까? feat. 퍼스널 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마케팅과 브랜딩 필드에서 일하기 시작한 이래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할 때마다 저는 반드시 정의하고 넘어가는 절차가 있습니다. 이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이후 마케팅이나 브랜딩 의사결정을 할 때 상당히 버벅거리게 됩니다. 브랜드의 비전과 미션, 컨셉이 명확히 셋업되어 있다하더라도 이 과정이 빠지면 방향은 맞더라도 속도면에서 많은 차이가 발생합니다. 그 절차가 무엇이었냐면. 브랜드를 의인화 시키는 과정이었습니다. 제일 처음 이 절차를 적용한 브랜드는 여야복이었습니다. 마케팅 필드에 막 접어들었던 풋내기 시절이었는데요. 그 브랜드가 런칭되었을 때 사내에 이미 여아복 시장을 평정하던 여아복 브랜드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 브랜드가 승승장구하게 되니, 회사 입장에서는 얼른 브랜드 하나를 더 런칭해서 당시 블루오션이었던 여아복 시장을 선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신규 브랜드 입장에선 넘사벽 브랜드와 차별화를 이루어낼 방법을 반드시 찾아내야 하는 부담감이 가

저는 브랜딩에 대한 글을 쓰는 아마추어입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저도 다른 분들이 즐겨 사용하는 주제인 [ 글쓰기 ] 에 대해서 이야기할려고 합니다. 저는 공대출신입니다. 글쓰기와는 별 상관이 없는 전공자였고, 직업도 패션 마케팅/브랜딩이라 글쓰기보다는 아이디어내기와 실행쪽에 더 무게를 둘 수 밖에 없었던 사람입니다. 그랬던 사람이 인생 후반전에 들어서서야 글쓰기를 시작했으니 많은 갈등이 있습니다. 제 직업적이고 취미적인 전공인 브랜딩과 음악과 영화 등에 대해서 글을 쓰라면 쉬지않고 하루 종일도 쓸 수 있겠으나, 그렇게 써봤자 저만 만족스러울 뿐 남들은 이해할 수도 없는 글만 잔뜩 써 놓을게 분명합니다. 블로그는 남들에게 보라고 펼쳐놓는 책일텐데, 이런식으로 글을 써서는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좀 어려운 주제 하나 펼쳐 놓고 쓰다가 지워버렸습니다. 대신, 제가 요즘 고민하고 있던 [ 글쓰기 ] 에 대한 아직 덜 익은 제 생각을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웃 세미코마 님의 글을 읽고 생각

퍼스널 브랜딩의 진정한 목표는 무엇일까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2019년 코로나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저는 상하이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막연하게나마 퇴직 후 혹은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를 고민했었습니다. 친구들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기도 하고 포크레인 면허를 따기도 했습니다. 이미 젊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한 친구들은 더 느긋했죠. 이미 자리를 꽤 굳건히 잡았으니까요. 그들은 제가 하던 고민을 많이 앞당겨서 했고 퇴직까지 기다리기보다는 하루라도 더 젊었을 때 필드로 뛰쳐나가는 것을 선택했죠. 그런 고민의 과정중에 저는 [ 뜻밖에 ] 김형석 교수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 [뜻밖 ] 의 개념에 대해서는 제일 아래 링크해 둔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그 강연을 듣고 저는 앞으로의 50년을 이끌어갈 저의 새로운 직업에 대해서 소망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중국에서의 생활을 최장 5년으로 보고 5년안에 새직업에 대해 정의하고 준비를 마치겠다는 것이 저의 목표였습니다.

어떻게 나이 들어가야 하나? feat. 퍼스널 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 책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재미있는 책 제목을 발견했습니다. 책 제목이 흥미로워서 이 책을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글을 쓴 사람도 제가 너무 좋아하는 폴 투르니에 입니다. 귀를 핥으시는 하나님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제목이 [ 귀를 핥으시는 하나님 ] 이라뇨? >,,< 원 제목은 [ A Listening Ear ] 입니다. 역자인 임성기님이 한국어 제목을 이렇게 정한 것에 대한 스토리는 이 책의 서문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마치 애인이 귀를 핥으며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 인간의 귀에다 이런 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을 전해준다는 의도가 있는 제목이라고 합니다. Paul Tournier / Image : amazon.ca 이 책은 폴 투르니가 남긴 20여 권의 저서 중 가장 마지막에 발간된 책입니다 죽음을 앞둔 투르니에의 묵상과 회상, 그리고 그가 크리스천 의학도로

저는 아내를 존경합니다. feat 퍼스널 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어제는 아내의 새 비즈니스의 시작을 도와주느라 저녁 시간을 투자? 하는바람에 글쓰기를 못했습니다. 1일 1포를 굳이 목표로 한 것은 아니지만 왠지 이 찝찝함에 새벽시간을 이용해 글을 써 봅니다. 이왕 아내 이야기가 나왔으니 아내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전에 한번 글로 쓴 적이 있는데 저의 첫 직장은 상당히 독특한 회사였습니다. 신입사원들은 3개월 이상 교육을 받았었는데요, 그 교육과정에 제일 인기 있는 강의는 회장님 강의였습니다. 1주일에 1번 강의를 해 주셨는데 그 강의를 통해서 신입사원들은 삶과 비즈니스에 대한 많은 자양분을 공급받았었습니다. 한번은 미래의 동반자를 선택하는기준에 대한 강의를 한번 한적이 있습니다. 신입사원 중 1명인가를 제외하곤 다 미혼이었거든요. 회장님의 기준은 명확했습니다. 그 사람을 존경한다면 결혼하세요. 이랜드그룹 박성수 회장 처음에는 좀 감당이 안되는 말이었습니다. 어떻게 사귀는 여친을 존경할 수 있지?라는 생각

자신의 삶을 행복과 의미로 브랜딩 해나갔던 록커 Bruce Dickinson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일탈을 좀 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퇴근하고 집에 오니 사람이 없습니다. 얼른 씻고 (이럴 때는 엄청 빨리 씻습니다) 맥주 한캔을 이쁜 컵에 부었습니다. 일탈이 별거 있습니까? 저녁도 거르고 글쓰는거죠. 자리에 앉아 생각하다 오늘은 글도 좀 일탈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어떤 계기로인해 헤비메탈이라는 음악을 듣지 않은지 7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중딩 시절부터 애지중지 모았던 LP와 CD도 다 버렸습니다. (당근에 팔걸 ㅜㅜ) 그 이후로 헤비메탈 음악은 우연히 제 귀에 들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제 손으로 플레이어에 건 적이 없습니다. 이유는 상상에 맡기구요. 그런데, 오늘은 일탈데이 니까 브랜딩 잘 된 헤비메탈 뮤지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Top5 밴드 중 하나 Iron Maiden의 리드보컬 Bruce Dickinson의 이야기입니다. 깜찍한 뱅헤어가 브루스디킨슨의 트레이드마크였습

퍼스널 브랜딩에 왠 외모와 취미? feat.일탈데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비슷하게 약간의 일탈데이 시리즈로 글을 쓰게 될거 같습니다. 음악 이야기이면서도 퍼스널 브랜딩적 뭐 그런 이야기가 될거 같습니다. 자꾸 <될거 같습니다> 라고 하는 것은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아직 생각의 결말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글이 어디로 튈지 모르겠습니다. ㅎ 퇴근하고 밥을 먹으면서 One Line A Day 일기장 (일명 5년간의 매일의 한줄 기록 일기장) 을 뒤적거렸습니다. 지금 13년째 쓰고 있는 일기장입니다. 2014년 3월 11일자 일기에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갑자기 음악이 듣고 싶어 외장하드 꺼내서 Pat Metheny Trio Pat Metheny & John Scofield Quartet Live 동영상을 보고 뻑 갔다. Jazz는 스튜디오 앨범으로는 그 진가를 50%도 확인할 수 없다는 생각... OCIC의 2014년 3월 11일 생각 당시 저는 상하이에 살고 있어서 유튜브도 마음놓고 볼 수 없었던 시절이었습니다.

나의 자존감까지 브랜딩해주는 맥주 기네스 feat.일탈데이 #3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 입니다. 오늘로 일탈데이 3일차에 들어갑니다. 집에 혼자 있게 되어서 일탈일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포스팅의 내용이 약간 딴따라의 방향이라 그렇다고 봐야합니다. 음악 이야기에 이어 오늘은 맥주니까요. 맥주, 일탈, 브랜딩 신납니다~~~ 여러분도 좋아하시나요? 기네스 맥주? Guinness ? amazon.com 제가 맥주가 마시고 싶다고 하면 아내는 항상 기네스를 사옵니다. 제가 기네스를 좋아하는 것을 잘 알고 있거든요. 묵직하고 구수한? 그 맛... ㅎㅎ 먼저 기네스란 맥주에 대해 조금은 알아야 뭐든 이해하기가 좋을 듯 하네요. 기네스는 1759년 아일랜드 더블린의 세인트 제임스 게이트에 있는 아서 기네스 양조장에서 탄생한 아일랜드 드라이 스타우트입니다. Wikipedia 헐, 시작부터 어려운 말 투성이군요. 더블린은 아일랜드의 도시란건 다 아실테구요. St.James Gate Brewery는 기네스가 탄생할 당시의 그 양조장 이름입니다. Arthur Guin

곡 제목으로 브랜딩하는 뮤지션 feat.일탈데이 #4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일탈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마지막이란걸 직감합니다. 오늘도 음악이야기를 할려구요. (브랜딩을 가미한) 오늘 소개해 드릴 뮤지션도 역시나 Pat Metheny 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Pat Metheny라기보다는 PMG (Pat Metheny Group) 입니다. Pat Metheny Group 1979 Ed Perlstein/Getty Images We Live Here - Pat Metheny Group 팻메스니는 197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재즈계의 살아 있는 전설입니다. 20회 이상의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했으며, 자신의 메인타이틀로 50개 이상의 앨범을 발매하였습니다. 그의 이런 경력 중에서 저는 Pat Metheny Group 시절을 조명해 볼려고 합니다. PMG는 정의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ECM 레이블과 Geffen 레이블에서 활동했던 1981년부터 1994년까지를 PMG 시대로 정의하겠습니다. (

도시도 브랜딩 될 수 있을까? feat.상하이,부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카드뉴스 형태로 도시 브랜딩 관련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작년 9월 2022 부산비엔날레를 관람하고 나서 느낀점이 있어서 이 컨텐츠를 제작했었습니다. 부산은 제가 나서 자란 곳입니다. 30년 부산을 떠나 서울과 상하이에서 살다가 3년전에 다시 돌아오게 된 영원한 저의 고향이죠. 부산을 보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전후 한국 경제를 견인하기 위한 최전선으로서의 그 역할때문에 부산으로서의 본래의 역사적 의미들이 많이 희석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비엔날레가 열렸던 전시 사이트들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전시 사이트로 사용되었던 장소는 부산 북항의 폐창고 부산 영도의 폐조선서 부산 초량의 폐가옥 그리고 부산현대미술관 이었습니다. 뭔가 남다른 시도라는 것을 저는 단번에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관람하고 나니 여튼 아직 운영상 어색한 부분은 많지만, 작품과 전시 사이트 자체는 상당한 임팩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부산광역시

그들과 싸울만한 가치가 있는가? feat. 퍼스널 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브랜딩 글을 하나 쓰다가 실패했습니다. 전문 영역인 패션 브랜딩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욕심이 과했는지 백과사전식으로 나열만 하다가 맥락이 없어 그냥 덮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제가 최근에 겪은 일로 배운 것 한가지 나눌려고 합니다. 요즘 제가 가장 스트레스를 받은 부분은 변화하지 않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정말 어이없는 결정을 하고 프로답지 못한 경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이 조직을 떠나야겠다는 생각도 수차례했고, 그 고민으로 그 스트레스로 한두달 사이 체중도 6kg이나 빠졌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책을 읽다가 [ 유지할 것인가 중단할 것인가 ] 라는 챕터를 읽고나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마셜 골드스미스의 [ 라이프스토밍 ] 에 나오는 글입니다.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일도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영원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급기야 건강까지 악화될 수 있다. 라이프스토밍, 마셜

브랜딩은 언제 어디서 완성이 될까요? feat. 누디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대부분의 브랜드, 기업, 단체들의 홈페이지를 보면 자신들의 경영전략과 함께 알게 모르게 - 자신들이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 브랜딩적인 요소들을 잘 포장해서 정리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철학 Philosophy, 비전 Vision, 미션 Mission 등의 형태로 표현을 합니다. 요즘은 작은 병원을 가도 엘리베이터 안에 병원의 비전, 미션 등을 정리해서 걸어 놓은 경우도 보일 정도입니다. 퍼스널 브랜딩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개인단위까지도 자신의 비전, 미션, 핵심가치 등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주 고무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2가지 문제점이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경쟁사가 그렇게 하니 빨리 우리도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보자의 경우이구요. 두번째는 일명 브랜드 플랫폼을 잘 만들어 놓고는 고객과의 접점에서 구현되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런 것

행복하기 때문에 삶에 의미가 있는걸까, 삶에 의미가 있기 때문에 행복한 걸까? feat.퍼스널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적어도 저에게는 마셜 골드스미스의 책 [ 라이프스토밍 ] 은 중반을 넘어서면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오늘 읽은 대목은 제가 생각하는 퍼스널브랜딩의 프로세스 중 WHY 와 WHAT 의 단계 연결을 좀 더 부드럽게 설명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퍼스널브랜딩은 WHO > WHY > WHAT > HOW > Re : WHO 의 프로레스를 거쳐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WHO : 지금의 내 모습은? WHY : 내가 잘하고, 내가 좋아하고, 내가 의미있어 하는 일은? WHAT : 나의 비전은 무엇인가? Vision HOW : 어떻게 비전을 이루어 나갈 것인가? Re : WHO : 브랜드 플랫폼-나의 아이덴티티는? WHY는 [ 내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 [ 내가 하는 일의 의미는 무엇인가? ] 등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정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WHAT은 [ 나의 비전은 무엇인가? ] 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 책의 개념을 빌려 설명을 하면 다음과

새벽의 의미 : 나를 브랜딩하는 최고의 시간 am 5:20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찍은 로모그래피 중 새벽에 찍은 사진들과 함께 오늘의 포스팅을 꾸며볼려고 합니다. 10년이 넘은 불로그를 방치하다가 작년 가을 즈음에 다시 시작하면서 블로그를 통해 요즘시대의 트랜드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책을 정말 많이들 읽으시고, 자기 계발에 다들 진심이시고, 또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데 열정적이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것들은 다 있었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시스템적인 어떤 틀에 맞추어 메인스트림처럼 움직이고 그러진 않았거든요. 암묵지로 있던 것들이 형식지가 되면서 대중화 되고 공식(formula, 公式)화가되고 시스템화가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것들 중에 가장 흥미롭게 보게 된 것이 [ 미라클 모닝 Miracle Morning ] 이라는 개념입니다. 찾아보니 할 엘로드가 쓴 동명의 책 [ 미라클 모닝 ] 에서 시작된 개념이네요. 저는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이런 개념을 책으로 쓸 만큼

단점이 오히려 차별점이 될 수 있을까? feat.퍼스널 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네요. 저도 좀 쉬어가고 여러분도 좀 쉬어가실 수 있도록 새로운 메뉴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 Photo ] 라는 섹션인데요, 제가 찍었던 사진들 중에 스토리가 있거나 의미가 있는 것들을 소개해 볼까합니다. 너무 브랜딩적으로 쓸려고 노력하지는 않겠습니다. 쉬어가는 메뉴이니까요 오늘은 로모그래피 계열 카메라 중에서 홀가 Holga 라는 카메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토이카메라의 조상격이 되는 이 카메라는 놀랍지만 1982년 중국본토의 가난한 노동자들을 타겟으로 홍콩에서 만들어진 카메라입니다. 당시 중국에는 일반적인 필름 형식인 35미리 필름이 아니라 120미리 필름이 대중적이었기에 이 홀가 카메라도 120미리로 탄생되었습니다. 저렴하게 만들다보니 렌즈도 지금으로서는 상식밖의 플라스틱 렌즈를 채용했습니다. Holga 120 CFN / Photo : Lomography.com 카메라 자체가 정밀하지 못하다보니, 사진품질도 말그대로 쨍하지 못했고,

All-White, 윔블던의 자랑스러운 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작년 한 브랜딩 세미나에서 만들었던 윔블던 테니스 대회 (The Championships, Wimbledon) 에 대한 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중국에 살 때만해도 테니스가 취미였습니다. 일주일에 2번 이상 테니스를 쳤는데요, 한국에 오면서 지속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슬프네요. 회상해보면 중국 특히 상하이는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정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였습니다. 동네마다 인조잔디 축구장이 있었고, 아파트 단지에도 테니스 코트가 어김없이 있어서 예약만 하면 공짜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테니스를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테니스 대회 중계도 즐겨보았었는데요. 그 중에 역시 가장 재미있고 멋있는 대회는 윔블던이었습니다. 영국이 테니스 종주국이어서인지 다른 대회와는 달리 윔블던은 뭔가 클래식하고 장엄한 느낌까지 드는 대회입니다. 퍼플과 그린, 그리고 화이트로 디자인 된 윔블던의 로고 역시 브랜딩 관련 일을 하는 저의 관심을 충분히 끌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최종 목표는 "참을 수 없는" 자존감 입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저는 퍼스널 브랜딩을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어떤 사람인데! 입니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면.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 명확하면 그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이런 상황에 흔들릴 사람으로 보이냐! 라는 일종의 선언과 같은 말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명확히 알고 있다면 내 발 밑에서 찰싹거리는 파도에 내 머리위를 휙휙 지나가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가야할 길을 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평소에 약점이라고 생각하여 숨기고 싶었던 부분을 제발 들추어내지 말아줬으면 하는 부분을 공격받는 상황에서 심각하게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자신이 어떤 사람이며 여러분에게 맡겨진 일이 무엇인지 조심스럽게 살핀 다음에 그 일에 몰두하십시오. 남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저마다 창조적으로 최선의 삶을 살아야 할 책임이 있기때문에 절대 상황에 흔

Like-minded, 브랜딩 완성도의 척도 feat. 프라이탁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 아이폰이 저에게 추천한 사진을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2016년 오늘 2월 23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당시 저는 중국 상하이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이어서 상하이 조계지 중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스팟 중의 한 곳인 우캉루 (Wukang Rd.)를 걷고 있었습니다. 우캉루의 플라타너스 터널 가로수길 / iPhoneography by OCIC 우캉루에는 흥미로운 스토리의 역사적 건물들과 유명 까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 iPhoneography by OCIC 갑자기 한 남자가 저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습니다. 저는 프라이탁 Freitag의 열렬한 팬입니다. 길을 지나다 프라이탁 가방을 맨 사람을 보면 항상 이렇게 말을 걸어요. 프라이탁 가방을 매고 계신데 괜찮으시면 사진 한 장 찍어도 될까요? 제가 운영하는 프라이탁 커뮤니티에 올릴려고 합니다. Johnny 약간 경계를 했습니다. 그러나, 검정 뿔테 안경을 쓴 첫인상 아웃도어 캐주얼 느낌의 스타

브랜드의 정체성을 충실히 유지하는 것이 브랜딩의 기본입니다. feat. Saturdays Surf NYC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좀 생소하지만 매력있는 패션 브랜드를 하나 소개할려고 합니다. 브랜드 이름이 재미있죠? 토요일 서프 뉴욕시티 아마도 뉴욕시티의 주말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내는 것이 이 브랜드의 컨셉인것 같습니다. 이 브랜드를 창업한 3명의 친구 동업자의 인터뷰를 통해 이 브랜드의 브랜딩 철학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Holiday '22 Collection of Saturdays Surf NYC Image : https://www.saturdaysnyc.com/ 먼저 브랜드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Saturdays Surf NYC는 2009년 서핑 문화에 대한 공통적 열정을 가진 3명의 친구 Colin Tunstall, Morgan Collett, Josh Rosen 에 의해 창립된 브랜드입니다. 브랜드 이름에 Surf가 들어가기 때문에 Quiksilver 같은 서핑 전문 브랜드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매장을 방문해보면 서핑을 넘어선 약간의

퍼스널브랜딩은 내가 없을 때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이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가끔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지혜를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사소하지만 그런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이런 경우를 뜻밖의 일 이라고 부릅니다. 6년전 정도인가요? 진로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던 시기였습니다. 주변 선배님들의 조언이 도움이 될 거 같아, 일부러 저의 고민을 소문을 낸 적이 있습니다. 고맙게도 여러분들로부터 식사나 티타임 초대를 받고 많은 조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한 만남이 발생했습니다. 이 만남 자체가 [ 뜻밖의 일 ] 이었습니다. 같은 교회를 다녔고,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저보다 10년 이상 선배이신 분을 교회 마당에서 맞닥들이게 되었는데요. 이전에 따로 만난적도 없고, 간단한 이야기도 나눈 적도 없는 분이었습니다. 삼성 상하이지사에 오래 근무를 하시다가 은퇴하시고 계속 상하이에 머무시면서 개인 사업을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랬던 그분이 갑자기 저에게 다가오시더니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무 걱정마세

'텅빈 배' 예화로 배우는 퍼스널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이 책이 읽다보니 자꾸 진국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번 더 이 책으로 브랜딩 글쓰기를 해봅니다. 라이프스토밍 - 마셜 골드스미스 저자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변화에 집중하는 방법으로 [ 텅빈 배 예화 ] 를 이야기합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이 예화는 [ 자신에게 불리한 일이 생기면 논쟁적으로 따지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현재의 행동양식을 바꾸고자 하는 것에 대한 답 ] 으로 사용됩니다. 제가 이 예화에 집중한 까닭이 바로 이것입니다. 불리한 일이 생기면 논쟁적으로 따지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나 의 행동양식을 나도 바꾸고 싶다. OCIC 제가 딱 이런 사람이거든요. [ 논쟁적으로 따지면서 혼자 스트레스 받고 혼자 난리치는 타입 ] (최악입니다.....) 이런 행동양식은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양상으로 표출된다고 합니다. 화를 내면서 마구 몰아세운다. 자책하면서 의기소침해진다. 충격을 받아 말문이 막힌 채로 이성을 잃는다. 혼란스러워하며 잘못된 결정을 한다.

브랜딩은 힘을 뺀 정교한 계획 feat. 로모그래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사진 이야기를 하면서 제 자랑을 좀 할려고 합니다. 2001년 즈음이었던가요? 저는 인터넷에서 색감이 정말 독특한 필름 카메라를 발견하였습니다. 카메라 이름은 Lomo lc-a 입니다. 오스트리아의 한 회사가 만든 카메라지만 그 기원은 러시아 (소련)에 있습니다. KGB 가 첩보용으로 사용했다는 썰이 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Lomography : lomography.com 여튼 이 필름카메라는 색감이 상당이 강렬했구요, 비네팅 효과란 것이 있어서 사진을 인화해 보면 마치 꿈속을 보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특징이 있는 카메라입니다. Lomography by OCIC, 2007 Paris Lomography by OCIC, 2002 Seoul Sangam Worldcup Stadium 그래서, 저는 취미로 연주하던 전자기타와 앰프를 팔아 이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이 카메라는 저에게 아주 착 달라붙었습니다. 첫 촬영 필름롤에서부터 제

확신의 삶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명확한 정의에서 시작됩니다. feat. 퍼스널 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저는 어제 아니, 최근들어 제가 제 삶을 잘 통제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아침부터 참회 Confession로 하루를 시작하는 분위기네요 ㅎㅎ 너무 무겁게 생각지 말아 주세요. 그냥 오늘 아침에 든 생각이니까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트러블이 문제의 발단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들이 무능하고 책임감없고 프로답지 못하다는 생각이 제 마음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의 반응은 분노와 무례한 말로 표출이 되곤합니다. 반복되는 일상의 실수이지만 그때마다 그날 하루의 실패로 어김없이 종결되는 나쁜 습관입니다.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5년 한줄 일기장"을 꺼냈습니다. 이전의 나는 어땠는지 궁금했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1년전 오늘 쓴 일기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으니, 이전에 내가 더 나은 삶을 위해 분노와 급한 성미와 비열한 행위와 불경한 짓과 무례한 말로 일했던 습관을 버려야 한다. 이것이 사

딸의 남자 친구에게 받는 생일 선물의 의미 / feat. 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제 딸은 만 5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아빠 딸 아니랄까봐 저는 8년 사귀고 결혼을 했거든요. 근데 이 친구가 저랑 성향이 너무 비슷해요. 축구 좋아하구요. 둘이서 만나 맥주집에서 같이 노트북으로 축구 본 적도 있어요 ㅋㅋ 하는 일도 저랑 비슷하구요. 저는 시각디자인이 못 이룬 꿈이었지만, 이 친구는그 꿈을 이루었습니다 다른 전공으로 대학을 갔다가 복수전공으로 시각디자인을 선택했나봐요. 지금은 대학 졸업하고 패션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저랑 가는 길이 비슷해요. ㅋㅋ 가끔 한번씩 만나면 브랜딩 관련 이야기하느라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젊은 친구와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가 통한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어요. 이번 그 친구 생일 때 책을 선물했었습니다. <원씽 The One Thing> 당시에는 저도 읽어보지 않았었지만 읽고 싶었던 책이었기에 선물했죠. 근데 이번에 제 생일 때 그 친구가 저에게도 선물을 했어요. <BRAUN Alarm

킨 재스퍼 타오바오 직구 성공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소개해 드렸던 킨 재스퍼 KEEN JASPER 타오바오 직구에 대한 후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도 킨 재스퍼가 약간의 트랜드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2번 구매해서 잘 신고 있습니다만 이번에 딸을 위해 하나 더 구매했습니다. 먼저 지난번 포스팅 한번 참고하시구요. [타오바오 보물찾기] 킨 재스퍼 아웃도어 스니커즈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지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화장실 다녀오다 문득 제 ... blog.naver.com 두번이나 구매를 했던 판매자였고 저의 판단으로는 정품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에 별 걱정 없이 다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정품-짝퉁에 대한 개인마다의 기준이 있으실테니 충분히 존중해드리구요. 이 포스팅은 저의 주관적 판단이라는 점 양지 부탁드립니다. 타오바오와 중국현지 쇼핑생활 10년 이상의 경험치이니 쬐끔 신뢰하셔도 됩니다. ㅎㅎ 사진을 보시면 확인이 가장 빠르겠죠? 택배

15년전 메모에서 찾아낸 브랜딩의 정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브랜딩의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려고 합니다. 최근 퍼스널 브랜딩이 트랜드를 타고 있는데요. 앞에 <퍼스널>이라는 말이 붙긴 했지만 <브랜딩>이라는 개념에 비중이 더 있다고 생각한다면 먼저 <브랜딩>이라는 개념을 먼저 이해해야 할거 같아서 오늘 이 글을 씁니다. 최근의 퍼스널 브랜딩 개념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속도 돈 테크닉 풀어서 정의하면, 공식화된 스킬을 적용한 SNS 글쓰기를 통해 빠른 시간내에 나(나의 강점)를 알려서 경제적 자유를 얻을 만큼의 돈을 버는 기술 위 정의에 동의하지않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러가지 글들을 종합해보면 이곳에 수렴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퍼스널브랜딩 강사님들과 책들을 보면 그렇지 않은 진정성 있는 컨텐츠들도 많습니다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제 관점에서는 위 3가지 특징은 브랜딩의 개념에 정면으로 대립되는 것들입니다. 브랜딩은 지속적인 과정을 통해 발전되어가는 개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경영자입니다. feat. 퍼스널 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제 얼굴 대신 왠 할아버지의 얼굴이네요. 지금은 고전의 반열에 올라선 책을 쓰신 분입니다. 피터 드러커 <성과를 향한 도전> 요즘도 읽히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새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당시인 90년대 후반에, 이 책은 거의 경영의 바이블이었습니다. 저는 1995년 6월에 처음 읽고, 2004년 3월에 4번째 완독을 했습니다. 그 이후론 읽지 않았습니다. 지금 그 책을 펼쳐드니 먼지가 날리면서 재채기를 하게 되네요. 피터 F. 드러커 성과를 향한 도전 The Effective Executive Peter F. Drucker Creator: George Rose Copyright: 1975 George Rose 피터 드러커를 더 설명할 필요는 없겠죠? 대신 저는 오늘 이 책에서 극히 일부분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퍼스널 브랜딩의 개념에 적용을 해봤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것은 결국 자신을 잘 경영하여 자신의 성과

한장의 사진으로 보는 퍼스널 브랜딩 : 나만의 패션스타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퍼스널 브랜드로서 "나만의 이미지" 즉, "사다리 맨꼭대기 위에 올라선 차별화된 나" 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먼저 현재 내가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야합니다. 다른 사람이 보는 나의 모습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 을 이해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타인이 인식하고 있는 내모습의 공통요소를 찾고 그 중에 진짜 되고 싶은 나의 이미지가 있다면 진짜 나의 이미지로 만들어내는 전략과 실행 이 과정이 퍼스널 브랜딩의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실험해 본 결과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자기 관리를 잘한다" 라는 나도 몰랐던 나의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이미지의 의미를 답변자들에게 물어보니 <옷을 잘 입는다> 라는 것에서 시작된 이미지였습니다. 패션직종에 30년 가까이 일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지만, <옷을 잘입는다>와 <자신의 스타일이 잡혔다>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후자가 더 듣고 싶은 나의 이미지입

40분이 갑자기 주어진다면 뭘 하시겠습니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패션관련 일을 하면 해외출장의 기회가 제법 주어집니다. 특권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대부분 패션관련 출장은 개고생하다가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출장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마케팅/브랜딩 파트였기 때문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VMD (비주얼머천다이징) 파트와 함께 one after another 식으로 주어진 시간과 공간안에서 최대한 많은 스토어/아트센터/길거리 등을 돌아다니며 아이디어가 될만한 것은 무엇이든지 수집하고 촬영을 해야합니다. 벤치마킹 할 몇몇 특정 브랜드샵만 방문해서 반나절 이상 머물면서 아이디어를 찾는 의상디자인/시각디자인 파트보다는 체력적으로 좀 더 힘들었죠. 이 사진은 플래그십 스토어 디자인에 적용하기 위해 찍은 사진입니다. iPhoneography by OCIC 이건 윈도우 디스플레이 아이디어이고요. iPhoneography by OCIC 곧 오픈할 샵의 외부 가림막 아이디어입니다. iPhoneography by OCIC

감정의 주도권을 잡아야 합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흠..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제 생일축하 글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요즘 회사에서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퇴근하고 오니 아내가 맛있는 오징어 불고기를 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와인을 한병 준비해놨네요. 헝가리와인 Roayl Tokaji 극강의 단맛 헝가리 와인 처음인데 헝가리 여행가면 무조건 사오는 와인이라네요 정말 극강의 단맛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시면 마실수록 단맛이 느껴지지 않네요. 재밌게 와인이 파라핀? 으로 봉해져 있었습니다. 물론 코르크가 있긴 하지만요. 저 노란색이 파라핀입니다. 로얄 컬러와 골드 컬러의 조합은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너무 감사하네요. 저를 위로해 줄려고 이렇게 준비를 하다니. 와인을 다 마셔갈 즈음 오징어불고기는 바닥을 이미 드러냈고 까망베르 치즈를 두조각 정도 먹었을 때였습니다. 감정의 주도권을 잡아야해 다 내어줘도 자신의 감정은 지켜야지 많이 약해졌네 내 남편 사랑하는 와이프

브랜딩이 잘 된 브랜드는 바로 이것을 팝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금요일이네요. 아내와 함께 삼겹살을 맛있게 구워먹었습니다. 드립커피도 맛있게 내려 마시고, 책상에 앉았습니다. "불금인데 오늘도 공부해?" 아내가 말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제가 잘 압니다. 공부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공부하는 모습 보니 너무 좋다." 라는 의미입니다. 책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책 한권을 발견했습니다.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 YES24 상품이 아니라 가치를 팔고자 하는 모든 기업의 지침서!브랜드, 브랜딩, 퍼스널 브랜딩, 브랜딩 전략, 감성 브랜딩… 포털 사이트에 ‘브랜딩’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비슷해 보이는 연관검색어들이 주르륵 따라나온다. 이처럼 브랜드에 대한 담론은 이미 포화 상태라 해... www.yes24.com 2012년에 초판이 나온 홍성태 교수님의 책입니다. 책의 목차에 내가 알고 있는 브랜딩 개념을 대입해서 메모해 놓은 것을 보니 저하고 잘 맞는 책이었나봐요. 1장. 업의

브랜딩이 시작되는 곳은 피팅룸입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2월13일 월요일이 제 생일입니다. 생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레발 ㅋㅋ 저는 13일의 금요일에 태어났습니다. 그게 제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을 많이했지만 반백년 살면서 몇번의 13일의 금요일 생일을 맞았지만 별일은 없었네요. ㅎㅎ 무시무시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 알고계시다면 MZ 세대 하닙니다요~ Image : https://gatewayfilmcenter.org/ 생일을 맞아 아내가 선물을 사주겠다면 아울렛을 방문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마땅히 생각해 놓은 선물이 없어서 굳이 50분을 달려 아울렛에 갈 의미가 없었지만, 갑자기 햄버거가 먹고 싶어져 가서 햄버거를 먹어야겠단 생각으로 흔쾌히 가기로 동의를 했습니다. 거의 3시간 동안 매장을 돌아다녔습니다. 결국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지 못하고 그냥 집으로 갈려고 하다가 진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리바이스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리바이스는 솔직히 대학교 다닐 때 한번 샀던 것 외에는 30여년

너무 앞서가버린 브랜드 there's의 브랜딩 구축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여러 국내외 패션 브랜드를 경험해보니 브랜드 리더의 성향은 크게 2가지 부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과 지향형 기초 다지기형 첫번째 '성과 지향형'의 리더는 이런 분위기입니다. (일반화시키는 것이 아니고 제 경험의 테두리안에서의 이야기입니다) "내가 이 브랜드에서 길어봐야 2년일텐데 그 사이에 성과를 못내면 이후 내 삶도 고달프다. 그러니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나 있을 때 수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우선순위 1번이다" 심지어 이전 리더의 실수를 부풀려 자신이 딛고 올라설 발판으로 만들고, 이전 리더의 성과는 자신이 만들어낸 것으로 포장을 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일리는 있습니다. 성과를 통해 브랜드의 수익에 도움이 될수도 있겠고, 직원들도 상여금 많이 받고 경력에 한 줄 쓸거리가 생기겠죠. 하지만, 브랜드가 롱런할려면 두번째 유형의 리더가 훨씬 더 필요합니다. 시간이 걸려도 브랜딩의 기초를 잘 다져두면 어느 순간부터는 브랜드가 스스로 굴러가

어제 제 생일이었습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 입니다. 어제 제 생일이었어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없슴다 ㅋㅋ 그래도 1일1포 해야죠? ㅋㅋ 평생 이렇게 드라마틱한 생일도 처음이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사장님과 대판 싸웠고, 딸은 식도염에 위염으로 병원에 가서 내시경 받고... 저녁에는 가족들이 모여 생파를 했습니다. 센스만점 처남댁때문에 모든 고통이 다 사라졌습니다. 생일 케잌. 저와 같은 차를 타고 다니는 처남댁이 우리의 공통점을 케잌으로 표현했네요. 오늘의 (날로 먹기) 포스팅이었습니다.

타오바오 직구 실패 극복기. 힘들고 지루한 싸움이었습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타오바오 사용 10여년만에 이런 일도 겪어보네요. 모든 것은 저의 무지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번 구매성공스토리?의 비결은 <끈질김> 이었습니다. 비싸지 않은 물건이라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저의 끈질김 (ㅎㅎ 자화자찬), 그리고 판매자님의 끈질김이 콤보로 작용한 결과였습니다. 제가 끈질김을 발휘한 이유는 서로이웃인 한분이 구매후기를 간절히 (ㅋㅋ) 요청하셨기때문입니다. 저는 고객지향적인 사람입니다. (ㅎㅎ 자화자찬 2) 그리고, 타오바오 판매자들이 생각만큼 무책임하거나 꽉 막힌 중국분들이 아니란걸 증명해 보이고 싶었습니다. 제가 지난 1월13일경에 구매했던 상품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타오바오 보물찾기] Sierra Designs Fleece Vest 시에라디자인 플리스 베스트 타오바오 쇼핑을 잘? 하는 비법 중에 <리스크 떠안기> 라는 항목이 있다. (순전히 내가 만든 원리다.... blog.naver.com 제품

즐기니까 저절로 브랜딩이 되던데요. (feat. There's 다이어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아시는 분 있을려나? 2000년대 중반 한국에는 <There's, 데얼스 혹은 데얼즈> 라는 패션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당시만해도 혁신이었던 "편집샵" 개념으로 탄생된 브랜드였습니다. 당시 패션계에서는 신선한 충격이었는데요, 옷 자체도 너무나 혁신적이고 고가여서 일반인?이 입기에는 다소간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예인 옷>이라고 불리면서 선망의 대상이었던 브랜드였습니다. 희귀성과 손맛을 강조하다보니 소량소싱, 소량생산, 핸드메이드 생산을 고집했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원가가 엄청나게 상승해 인기는 많은데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치명적 오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여파로, 모기업 자체가 E그룹으로 팔리게 되었습니다. E그룹으로 편입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There's는 결국 영업을 종료하게 됩니다. E그룹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거죠. 그리고는 2-3년 정도 흘렀을까요? E그룹의 캐주얼 사업부에서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었는데, 아직 네임밸류

갑축브 : 갑자기 축구보다가 브랜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사회생활 초창기 시절 E그룹에서 마케팅 일이 아닌 의류생산관리 일을 할 때였습니다. (젠장, 나는 공과대학이 적성에 안맞아서 의류회사에 입사했더니, 공대출신이니까 생산관리를 하란다.) 가끔 얘기를 나누곤 했던 디자이너가 있었습니다. IVY League 컨셉을 기본으로 하는 브랜드에 소속이 되어 있어서, 커피를 마시든 밥을 먹든 항상 아이비리그 화보집을 뒤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슬적 들여다보니 주로 아이비리그의 스웨트셔츠, 럭비셔츠, 블레이져 등을 입은 사진들이었습니다. image : https://www.therakishgent.co.uk/ 그 사진에서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들을 찾아내고 있던 중이었나봅니다. 그래서 내가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유럽 축구클럽들의 유니폼을 연구하면 꽤 도움이 될텐데... 그랬더니 사진에서 눈도 떼지 않은채 돌아오는 대답은 "보고 있거든." 진짜로 보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의외로 인사이트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쏟아져 나오는 경

한장의 사진으로 보는 브랜딩 : 팔라스 Palace Skateboards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도쿄나 런던에 가면 동일하게 오픈 전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패션샵이 두군데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 말구요. Supreme 과 Palace Skateboards 입니다. 이 두 브랜드는 전통적인 시즌런칭 개념 (ss, fw 등) 이 아니라 드롭 drop형태로 조금씩 자주 신상을 발표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최근 등장하는 스트리트나 하이엔드 브랜드들은 대부분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드롭 일정이 슬쩍 발표되면 순식간에 전세계로 확산되고, 드롭런칭 당일에는 아니 전날부터 샵 앞에 긴 대기줄이 생기기 시작하는거죠. 리셀 Resell의 가격이 원래 가격보다 높아서 줄 서서 사는거다 등등 말이 많지만 저는 좀 순수해서(ㅋㅋ) 줄 서서 살만할 디자인과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굳게 믿고 싶습니다. 특히 중국 한국과 동남아 등지에는 위 두 브랜드의 샵이 없기 때문에 도쿄나 런던 매장앞에 줄 선 사람들을 보면 동양계가 상당히 많

[타오바오 보물찾기] 킨 재스퍼 아웃도어 스니커즈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지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화장실 다녀오다 문득 제 신발을 내려다봤습니다. Keen Jasper / photo by OCIC 저는 맘에 드는 신발은 너덜너덜해질때까지 신습니다. 못 신을때까지 신고 또다시 같은 디자인을 구입합니다. Vans Skate Low / Photo by OCIC Vans Authentic / Image by OCIC adidas Gazelle / Photo by OCIC 오늘 저는 아웃도어 스니커즈를 신었습니다. 킨 재스퍼 KEEN Jasper 정확히 말하면 KEEN 이라는 Shoe company 슈컴퍼니에서 만든 Jasper 라는 아웃도어 스니커즈 시리즈입니다. 재스퍼는 정통 아웃도어 신발이라기보다는 패션성이 가미된 하이브리드 스니커즈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인지, 한동안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더니 아웃도어 트랜드에 맞물려 최근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신발이 되었습니다. 10여년전에는

[다시쓰는 일기] 20170203, 그립다! 중국 외노자 시절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새롭게 연재 글을 써보고 싶은데요. 소재는 저의 일기장입니다. 저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ONE LINE A DAY>라는 일기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 예전글을 참고하시면 이 특별한 일기장에 대해 이해가 되실겁니다. 일기쓰기에 중독되는 법 : One Line A Day - A Five-Year Memory Book 가끔 초등학교 때 썼던 일기장을 보고 싶을 때가 있다. 한권이라도 좀 남겨놨었으면 하나씩 읽어보는 재미... blog.naver.com 이미 제 일기장에 글이 연재되어 있으니까 이걸 다시 블로그에 연재하는 것은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겠네요. 꾸준한 기록 자체가 글쓰기의 좋은 소재입니다. 글쓰기가 글쓰기를 낳습니다. 지난 10여년동안의 <오늘> 그 날에 저에게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요? 2017년 2월 4일 2017년 2월 4일 집계약했다. 月13,000元 이미옥 권사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계약 후 Mobike 타고 광주 핵심지역 구

세계적 석학이 제안하는 글 잘 쓰는 방법 (feat. 움베르토 에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저는 가장 좋아하는 작가를 뽑으라면 망설임 없이 움베르토 에코를 꼽습니다. 사실 작가라고 부르기엔 너무 거대한 사람이긴 합니다. Umberto Eco / image : www.telam.com.ar/ 움베르토 에코라고 하면 주로 소설을 떠올리는데요.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같은. 하지만 그는 칼럼으로도 유명합니다. 이태리의 유력 주간지인 <레스프레소>에 실렸던 그의 컬럼들을 추려서 출간한 <미네르바 성냥갑>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한국에도 1,2권으로 나뉘어서 출간되었는데, 그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La Bustina di Minerva / image : https://www.scribd.com/ 1권을 다 읽고, 2권을 사들고 이태리 출장길에 올랐는데 그만 비행기에 놓고 내렸습니다. 그것도 암스테르담에서 밀라노로 가는 알리탈리아 Alitalia 비행기 안에다가.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태리의 대표적 작가의 한국어판 책을 이태리

당신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요? (The Call, 소명 - 오스기니스 #1)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전에 올렸던 포스팅에서 이 책 (The Call, 소명 / 오스 기니스)의 내용에 대해서 소개를 드리겠다고 했었습니다. 그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질풍같은 시기에 읽는 책, 소명 The Call - 오스 기니스 Os Guinness <소명, 오스 기니스 / The Call, Os Guinness>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7년전인 2016년 3월에 읽었... blog.naver.com 오늘은 1장의 내용에 대해서 소개드리겠습니다. 1. 소명 : 궁극적인 존재 이유 기독교 사상 기반의 책이다 보니 기독교적 용어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소명 (Calling)이라는 단어는 <비전> 이라고 대체해서 이해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정확히 일치하진 않지만, 기독교 지식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어느 정도 해소가 되는 대체단어입니다. 오스 기니스는 인간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를 <소명>에 두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적으로는 소명은 하나님이 <나를 특정 목적에 사용하

비합리적인 사람이 되지 않는 방법 (혹은 차라리 비합리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움베르토 에코 병 (病)>이 또 도졌나봅니다.. 작년 하반기 시작 즈음 갑자기 수년간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푸코의 진자>를 꺼내들고 분석한답시고 블로그를 푸코의 진자 이야기로 뒤덮어버리더니, 어제부터 슬그머니 이 박사님이 내 삶에 또 끼어듭니다. ※ 아래 링크를 누르면 그 어려운 책 <푸코의 진자>를 한시간만에 꿰뚫을 수 있습니다. (ㅋㅋ) 오씨아이씨의 브랜딩 저널 : 네이버 블로그 브랜딩 관련 글쓰기하는 오씨아이씨입니다. 20여년 한국과 중국에서 경험한 글로벌브랜드 브랜딩 지식을 가지고… 뭘하면 될까요? ㅋㅋ . __*+_ blog.naver.com 그래서, 움베르토 에코의 또 한권의 칼럼집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에 실린 글들을 생각날 때마다 소개하고자합니다. 이 책 역시 이태리의 주간지 <레스프레소>에 실린 그의 컬럼을 편집하여 발간한 책입니다. image : biblio.com 자 이제 이 책의 컬럼 중 하나를 소개합니다. ※

성공에 대한 믿음은 바로 실행입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실행 즉, 가장 어려운 <첫발 내딛기>에 대해 이야기해 볼려고 합니다. 요즘 책읽기가 그 어느때보다 온라인에서 큰 트랜드이고 화두인것 같습니다. 다독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도 많고, 올해 1000권 목표로 읽으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성격상 다독이 잘 맞지는 않구요, 고르고 골라서 꽂히는 책이 나타나면 그것을 깊이 파고드는 스타일입니다. 다독하는 이유는 분명 내 삶을 변화시켜서 성공에 이르기 위함일텐데요. 저도 물론 다독하면 더 많은 지식과 동기부여가 쌓여서 성공의 유효한 밑걸음이 된다고 믿습니다. 그렇지만, 백과사전처럼 성공의 방법을 읊어낼 수 있게 되기보다는, 찾아낸 방법 중 한가지를 바로 실행하는 것이 성공에는 더 큰 모멘텀이 됩니다. 그리고, 실행을 위해서는 성공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성공에 대한 믿음, "실행" / Photo : Tumblr 오늘 소개드릴 글은 성경에 나오는 한 대목입니다. 이해하기 편하게 일상

[타오바오 보물찾기] 몰스킨 스타일 노트 [내부링크]

몰스킨 노트를 언제 처음 썼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아마도 2000년대 초반이었던것으로 기억. 조금이라도 더 쓸모있게 보일려고 하는 치열함이 없는 그 도도함과 미니멀함에 끌려 사용하기 시작했다. 연간 스케쥴러로 사용하기에는 좀 비싼 느낌도 있으나, 1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동기부여라는 핑계로 매년 사긴했다. 하지만 스케쥴러가 아닌 일반적 용도의 노트로 몰스킨을 매번 구매하기는 좀 부담스럽긴 하다. 1년에 한권 정도 사용한다면 상관없지만, 나는 필요할 때마다 한페이지에 한가지 생각을 좀 널널하게 기록하는 스타일이라 어쩔때는 한두달에 한권씩 사용하기도 하니까 좀 부담스럽지. 주로 쓰는 몰스킨 A5 하드커버 플레인 (무지)의 경우 오피셜몰 판매가가 \24,000...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그래서 몇년전 나는 혹시나해서 타오바오를 한번 뒤져봤었다. 몰스킨과 거의 흡사한 노트를 발견해서 사용해 오고 있는데, 가장 최근 가격이 ¥29, 한화로 \5,300 정도. (배송배 제외

내가 어떤 사람인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 향기좋은 커피와 부드러운 치즈빵, 계란프라이 그리고 성큼한 샤인머스캣을 이쁘게 세팅해 놓고 아내를 기다렸습니다. 오늘 하루 일과를 서로 나누며 기분 좋게 식사를 했습니다. "양이 많지 않은데도 배가 부르네 ^^"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치?" 그런데, 식사를 다 하고 일어나는 순간 아내가 테이블 다리에 무릎을 부딪혔습니다. "꺅 !!!!" 아내는 한동안 말없이 허리를 숙이고 무릎을 감싸안은채 움직이지를 않았습니다. 저는 고요한 정적을 잘 못견디는 스타일 "응 괜찮아 질거야. 그거 나도 많이 당해봐서 아는데 큰일 아니야." 무서운 정적 "니가 어떻게 아는데!!!" 아침에 공들였던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설겆이 하는 내내 화가 났습니다. 하루를 망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루 종일 귀에 맴돌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내가 공들인 만큼 되돌아 오진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기대한 것과 동일한 형태로 절

제 꿈은 아주 소박합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이번 글은 제가 봐도 제목이 흥미롭네요. "제 꿈은 아주 소박합니다." 오늘은 Well-Branded Product로 제 꿈을 한번 소개해 볼려고 합니다. 10여년 된걸로 기억합니다. 그땐 TUMBLR.COM을 거의 끼고 살았고, 거기에 제 홈페이지도 만들어 매일 업로드할 정도로 심취해 있었지요. 거기서 우연히 발견한 것이 바로 오늘 말씀드릴 저의 꿈입니다. CENTRAL HOTEL & CAFÉ, COPENHAGEN 네,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호텔이름입니다. 호텔을 경영하겠다는게 소박한 꿈은 아니죠. 하지만 이 호텔의 진면모를 알게 되면 "소박"이라기보다는 "애걔~" 라는 반응이 먼저 나오실거예요. 쉽게 말해 이 호텔은 <ONLY ONE ROOM HOTEL> 입니다. 2층에 룸 하나짜리 호텔이 있구요, 1층은 까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Central Hotel & Cafe 전경 / image : Foursquare "애걔~"가 맞죠? 하지만 저는 처음

음악적 재능이 없는 사람의 기타 연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세상이 참 각박하죠? 청년이 되기 전까지는 "뭐든 잘해야 된단다" 라더니. 어른이 되니 "뭔가 한분야에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야 된다" 라고하니깐요. "하지만, 오늘은 그냥 푹 퍼지고 싶습니다." 세상에 내어 놓으면 모든 사람이 깜짝 놀랄 것이 아닐지라도 그냥 나 자신만을 위해, 세상에 내어놓아야하는 긴장감 없이 자신있게 즐기고 싶은 어떤 것이 절실한 오늘입니다. 사실 저는 이 마음가짐으로 시작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기타 연주입니다. 그것도 일렉트릭 기타 저는 음악적 재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재능이 없다라기보다 특출나지가 않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냐면 누나와 형에 항상 비교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누나는 대학생이 되기도 전에 세상의 모든 음악은 다 들어볼 태세로 음악을 들었고 피아노 연주도 수준급이었습니다. 노래도 잘했죠. 형은 음대를 가지만 않았지 거의 성악가 수준으로 노래를 합니다. 저는요? 수준이 그들처럼 고상하지 않았습니다. 음악은 그냥

[타오바오 보물찾기] 초간편 아날로그 동기부여 자기관리 도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OCIC 오씨아이씨입니다. 오늘은 [타오바오보물찾기] x [동기부여] x [자기관리]의 콜라보레이션 포스팅?을 할려고 합니다. 저는 원래 기록하고 수집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기록과 수집은 습관으로 연결되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리나 메모노트, 스케쥴러 선택과 활용에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이미 포스팅한것처럼 올해 2023년은 [몰스킨 데일리 포켓]으로 선택하여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3년 다이어리는 몰스킨 데일리 포켓으로 선택 매년 11월이 되면 내년 다이어리는 무엇을 사용할지 제법 긴 시간 고민을 하게 된다. 중국에 살 때까지만 ... blog.naver.com 그리고, 또 매년 사용해오는 것중에 해빗트랙커 Habit Tracker 라는 툴이 있습니다. 1년동안 일정 행동을 얼마나 많이 반복하고 있는지를 추적하여서 긍정적인 것은 습관으로 강화하고 부정적인 것은 통제하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자기관리 혹은 동기부여 툴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퍼스널브랜딩] 나를 바라보는 3가지 객관적인 방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OCIC 오씨아이씨입니다. 구정연휴 후 첫 업무일입니다. 그래서인지 여러번 잠을 깼습니다. 3시 언저리, 4시 언저리, 5시 언저리, 그리고 5:20 기상 물론 5시 부터는 거의 5분 간격으로 시계를 봤죠. ㅎㅎ 제 성격이 좀 그래요. 알람시계가 울리기 시작하는 순간을 자주 목격하는 그런 성격 알람시계를 깨우는 알람인간 오늘부터는 새벽에 일어나서 잠시라도 고민했던 퍼스널브랜딩에 대한 생각들을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바로 정리해볼려고 합니다. 퍼스널브랜딩은 Personal 이란 단어가 붙어 있는만큼 자신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한발짝 나아가기가 어려운 주제입니다. 저는 퍼스널브랜딩을 "돈 좀 벌어보자"라는 목표를 위한 지름길 정도만의 가치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좀 더 본질적으로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대한 깊은 고민을 통해 진정으로 "잘 사는 방법" 찾기에 더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에 어렵다고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퍼스널브랜딩을 위해서는 <자신을 아는 것 Kno

[Branded Music 14] Stéphane Grappelli & Martin Taylor - Jenna [내부링크]

이렇게 아름다운 음악이 있을 수 있을까? 없다고 본다. 가사가 없는 연주곡인데, 들을 때마다 다른 러브스토리가 떠오른다. 슬픈 사랑, 잔잔한 사랑, 아름다운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스테판 그라펠리 Stéphane Grappelli는 프랑스계 이탈리안 재즈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전설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 Django Reinhardt와 같이 1930년대부터 재즈밴드 Quintette du Hot Club de France를 결성하여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Stéphane Grappelli / photo by Dragan Kudjerski The Grandfather of Jazz Violinists 재즈 바이올리니스트의 할아버지 "재즈 바이올리니스트의 할아버지" 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80대까지 전세계를 누비며 연주활동을 하였다. 소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콜라보레이션과 앨범들을 남겼고, 1997년 10월 89세의 나이로 타계하였다. 오늘 소개할

질풍같은 시기에 읽는 책, 소명 The Call - 오스 기니스 Os Guinness [내부링크]

<소명, 오스 기니스 / The Call, Os Guinness>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7년전인 2016년 3월에 읽었던 책이다. 나는 책을 사면 읽기 시작한 날짜와 함께 그 날의 의미를 간단히 적어 놓는다. 시간이 지나서 다시 읽게 될 때 '그때는 내가 어떤 상황에서 읽었는데, 지금은 이런 상황인데 다시 읽게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 사이에 내가 어떤 변화와 발전을 겪었는지 잠시 생각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 책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201603 질풍같은 시기에 큰 힘이 된 책 당시 나는 6년 정도의 중국 상하이 주재원 생활을 마감하고 한국으로 복귀해야 하는 시점이었다.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중국에 남아서 더 일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나와 가족의 장래를 위해 진짜 <질풍같은 순간순간>을 살아가고 있었던 시기였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을 접한 것은 진짜 큰 힘이 되었었다. 그리고 지금 2023년 1월 다시 이 책을 읽는다. 지금도 질풍의 시기이다

[Branded Music 15] 뮤지컬 &lt;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gt;의 초대 예수님역은 누구였을까? [내부링크]

어떻게 초등학생이 이런 음악을 들을 기회가 있었겠는가, 그것도 1980년대 초반에. 내가 초등학생일 때 누나는 고등학생이었다. 누나는 음악을 많이 들었는데 누나의 영향으로 나는 어릴적부터 수준높은? 혹은 그 나이에는 들으면 안되는? 음악을 많이 들었다.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사이먼 & 가펑클, 아바 등을 초딩때부터 들었고 심지어 오늘 소개하는 뮤지컬 <Jesus Christ Superstar>도 초딩 때 들었다. 복받은 거지. 집에 혼자 있을 때면 만화책을 보기보다는 LP를 플레이어에 걸곤 했다. 집에 혼자 있을 때면 만화책을 보기보다는 LP를 플레이어에 걸곤 했다. 그러다 보니, 진도가 좀 빨라서 중학교 들어가서는 헤비메틀, 프로그레시브록 같은 것에 심취하기 시작했다. 중학교 1학년때로 기억하는데,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하교를 하고 집으로 와서는 내방에 틀어박혀 아버지가 일본에서 사온 Sanyo 더블데크 플레이어로 라디오를 들었다. 그날도 귀를 스피커에 딱 붙이고 흘러나오는 한

내 블로그 닉네임 뜻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2023년에도 블로그 열심히 운영하고 계시나요? 내 블로그 닉네임 뜻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아. 네이버블로그에서 이런것도 하네요 ^^ 고민했던 부분이라 답해보고 싶어졌어요. 제 닉네임은 얼마전까지만해도 20년 넘게 <grimaldi>였습니다. 한국말로 읽으면 <그리말디> 예전 사이월드에서 로모카메라 관련 커뮤니티 활동할 때 부터 썼던 아이디입니다. 당시에도 나이가 좀 많은? 축에 들어서 (고작 30대 초반이었는데도) '아저씨'란 칭호가 붙었었어요. 오빠라 부르기엔 좀 그렇고 그냥 아이디로 부르기에는 존대를 하고 싶고 그랬나봐요. 그래서 grimaldi라는 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성인 '오'에다가 아저씨를 붙여 <오아자씨> 라고 많이 불렸었습니다. 최근들어 다시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서 닉네임을 다시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grimaldi라는 닉은 의미를 한눈에 의미를 캐치하기도 힘들고 친근감도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은 분들과도

퍼스널브랜딩을 위한 첫걸음, 브랜드 아이덴티티 [내부링크]

20여년간 패션 브랜드 마케팅과 브랜딩 신규 브랜드 런칭 프로젝트를 통해서 지겹도록 반복하고 지칠때까지 고민 했던 영역은 역시나 <브랜드 아이덴티티>였다. 아이덴티티에 대한 중요성은 그 브랜드의 생사화복과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깊이 관여해 본 후에야 비로소 깨달을 수 있는 진리이다. 아이덴티티가 명확하지 않게 런칭된 브랜드는 브랜드를 접을 때까지 말 그대로 아리까리-두리뭉실 에서 벗어날 수 없게된다. 더 재미있는 것은 그 브랜드의 구성원들도 갈길을 모르고 우왕좌왕하게 되고 결국은 팀이 아닌 개개인의 역량과 스킬로 순간순간을 모면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곤한다. 창단팀의 우수한 인재들은 하나둘 다른 브랜드로 떠나게 되고 결국 브랜드는 회사내에서 외톨이 신세가 된다. 고객은 귀신같이 그런 상황을 캐치한다. 상품과 매장만 봐도 그 분위기를 파악해낸다. 그것은 매출과 수익으로 직결된다. 원인은 그들을 하나로 묶을, 나아가서는 고객까지도 하나로 묶을 구심점이 없다는 것이다. 구심점은 바로 브랜

[타오바오 보물찾기] RVCA 스웨트셔츠 [내부링크]

RVCA는 한국인에게는 약간은 생소하지만 최근 무신사 등에서 판매하게 되면서 조금씩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 옆나라 일본에만 가도 단독샵이 있기 때문에 스트리트 매니아들에게는 이미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이다. 나는 중국회사의 스트리트 브랜드 런칭을 위해 동경 시장조사 중에 발견하게 되었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어 출장 갈 때마다 꼭 들르는 브랜드이다. RVCA.com 현재는 RVCA Australia 사이트에서만 판매하고 있고, 정식명칭은 <FLIPPED RVCA CREWNECK SWEATSHIRT> $ 79.99 $ 47.99 원래 80달러였네! 한국돈으로 10만원이다. 지금은 세일해서 6만원정도. 나는 타오바오에서 ¥75 (\13,600)에 구입했다. 배송비 합쳐도 \14,700 FLIPPED RVCA CREWNECK SWEATSHIRT 호주 공식 쇼핑몰 판매가 : $79.99 (배송비 미포함) \100,000 (approx.) 중국 타오바오가격 : ¥90 (제품 ¥75, 배

[Branded Music 13] 퓨전재즈 수퍼밴드 Hudson [내부링크]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퓨전재즈계에서는 살아있는 전설들이 모여서 만든 프로젝트 앨범이 있다. 한명 한명의 새앨범을 기다리는 것도 설레이는데 이들이 모여 같이 앨범을 발매했다는 것은 설레임을 넘어서는 큰 즐거움이다. 이 프로젝트 팀을 앨범타이틀과 동일하게 <Hudson>이라고 불러야할지, 아니면 앨범에 적힌대로 멤버들의 라스트네임의 나열로 불러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allmusic.com에 있는 앨범 정보부터 간략히 정리하자면... 발매일 : 2017년 6월 9일 연주시간 : 1:11:54 장르 : Jazz 스타일 : Electric Jazz, Jazz-Funk, Post-Bop 레코딩일 : 2017년 1월 그리고, 그 쟁쟁한 참여 뮤지션을 보면... Jack DeJohnette Drum, Flute, Tom-Tom, Vocals John Scofield Guitar, Flute John Medeski Piano, Organ, Flute, Vocals Larry Grenadier Ba

[북리뷰] The One Thing (원씽) -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내부링크]

요즘 나의 생각과 상황이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앗! 이 책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확 끌렸었던 기억이 있다. 바로 구매 버튼을 누르고 책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마케팅/브랜딩 일을 해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한단어>라는 개념이다. 개인, 브랜드 혹은 기업이라는 복잡하고 유기적인 존재를 <한단어>로 표현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 <한단어>를 해결하지 못하면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지속성 (Consistency)를 유지할 수 없기때문에 말 그대로 존재를 지속시켜나가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거나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중국회사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 이 중요한 <한단어>에 대한 개념을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가장 중요한 그러나 가장 어려운 작업이었다. 사실상 중국 회사에서 결국 퇴사를 하게 되는 결정적 요인은 거의 이 <한단어>에 대한 이해 때문이었다. 중국어로도 이 <한단어>라는 말을 표현하기 어려웠고, 영어로도 표현

[타오바오 보물찾기] Sierra Designs Fleece Vest 시에라디자인 플리스 베스트 [내부링크]

타오바오 쇼핑을 잘? 하는 비법 중에 <리스크 떠안기> 라는 항목이 있다. (순전히 내가 만든 원리다.) 타오바오 쇼핑비법 "리스크를 떠안아야 보물을 찾을 수 있다" OCIC 2가지 리스크를 떠안아야 한다. 보기에는 그럴싸하게 보이는데 그럴싸하지 않은 것이 배달될 리스크 보기에는 브랜드 제품인데 짝퉁이 배달될 리스크 이다. 나같은 경우는 성공확률이 70% 정도는 되는 것 같다. 10년 타오바오 이용 구력이 있으니. 실패할 확율 30%는 주로 패션에서 발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오바오에서 패션 제품을 계속 구입하게 되는 이유는, 타오바오에서 쇼핑해야하는 이유 1.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브랜드 제품들이 넘쳐난다. 2. 심지어 그것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OCIC 이다. 그러면 어떻게 이 리스크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이렇게 물어본다면 사실 '감' 이라고 밖에 말할 수가 없다. 상하이에는 그런 경우가 이제는 많이 없지만, 패션 도매상과 공장이 밀집해 있는 광저우쪽으로 가면 오프라인

진정성의 흔적, 명확한 아이덴티티 [내부링크]

image : Johan Deckmann 퍼스널 브랜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입니다. 자신에 대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면 나는 외면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두려운 것은 내가 한발짝이라도 더 진보하게 된 후 진정성 없는 내 흔적들을 보게된다면 나 스스로도 감당하기 버거워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부족한 부분도 진정성이 있으면 외면당하지도 않고 버거워지지도 않습니다. 진정성은 자신에 대한 아이덴티티가 명확할 때 비로소 진실(眞)되어지고 참(情)되게 나타납니다. 나의 아이덴티티는 명확합니까? 나의 비전은? 미션은? 핵심가치는 무엇입니까?

현재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부링크]

3일간 난생 처음 겪는 일들의 연속이다. 원인은 허리. 월요일 오후 제법 무거운 물건을 들다 허리를 삐끗했다. 온몸을 감싸는 순간적이면서도 여진이 느껴지는 "찡~~~~"한 충격 10분 정도 쪼그려 앉은 자세로 일어나질 못했다. 겨우 추스리고 엉금엉금 집으로 돌아왔다. 병가를 내고 다음날 아침 일찍 한의원에 갔다. 20여년 전에 잠깐 들른적은 있지만 제대로 된 한의원 방문은 이번이 처음. 진찰을 받고 1시간 가량 치료를 할 거란 말을 듣는 순간 앞이 하예졌다. 나는 병원을 정말 싫어한다. 그런데 1시간씩이나 치료를 받으라고? (치과도 30분을 넘지 않고, 터진 머리를 꿰메도 10분을 넘기지 않는다.) 양의원은 그래도 어떤 과정을 거쳐서 치료를 하는지는 대충 감이라도 잡히는데 한의원은 도저히 감을 못잡겠다. 두려움은 잠시 후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데서 오는 고통이다. 치료과정 하나하나를 마칠 때마다 또 어떤 치료가 기다리고 있을지를 알 수 없음으로 인한 고통이 치료 자체의 고통보다 더

영화 &lt;Whiplash 위플래쉬&gt;의 퍼스널브랜딩적 접근 [내부링크]

나에게 이런 날이 올줄이야. 허리를 삐끗해서 며칠 병원을 다녔고 집에서 쉬어야만 했다. 덕분에 다시보고 싶었던 영화 <위플래쉬>를 보았다. 들을 거리와 감동 거리가 맣은 음악영화로 쉽게 장르화해버릴 수도 있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완성도 높은 퍼스널 브랜딩적인 요소들이 숨어 있다. 먼저, 영화를 안보신 분들을 위해 나무위키의 힘을 빌어 이 영화를 간단히 소개한다. "박자가 안 맞잖아, 다시!" 뉴욕의 명문 셰이퍼 음악학교에서 최고의 스튜디오 밴드에 들어가게 된 신입생 '앤드류' 최고의 지휘자이지만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레쳐'교수는 폭언과 학대로 '앤드류'를 한계까지 몰아붙이고 또 몰아붙인다. 드럼 주위로 뚝뚝 떨어지는 피, 빠르게 달리는 선율 뒤로 아득해지는 의식, 그 순간, 드럼에 대한 앤드류의 집착과 광기가 폭발한다. 최고의 연주를 위한 완벽한 스윙이 시작된다! 2014년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상을 수상 나무위키 영화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앰블럼교체로 본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 [내부링크]

작년 이맘때 쯤 nssmag.com을 통해서 스페인 프로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016년의 앰블럼을 다시 사용할 것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사진들을 봐도 2016년의 앰블럼으로 돌아간 것 같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2016년의 앰블럼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끊이질 않고 있다. 2016년 앰블럼과 2017년의 새 앰블럼 간에 어떤 의미가 있길래 이런 보도가 지속되는 것일까? 일부 팬들은 아직도 2016년 앰블럼이 새겨진 깃발을 들고 스타디움을 찾는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도 이전 엠블럼이 훨씬 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컬러감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16-2017 앰블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17~2022 엠블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앰블럼 변천사 / 출처 : 1000logos.net 창단초창기 Bilbao 팀의 로고를 이미테이션한 시절과, 스페인 Civil War 직후 공군팀

[My Branding 실행] 11. Brand Concept 브랜드컨셉, 나를 한단어로 표현하기 [내부링크]

나를 표현하는 브랜드 컨셉? 한단어? 김인숙 대표님의 강의를 따라오다보니 나는 9강 정도에서 11강의 단계를 이미 무의식적으로 본능적으로 진행했던거 같다. 브랜딩일을 오래 해와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대표님 강의 자체가 생각을 많이 하게 하다보니 고민이 앞섰던거 같다. ㅎㅎ <한단어>라는 개념은 브랜딩과 마케팅 일을 해오면서 정말 많이 고민했던 영역이다. 거쳐오고 관리했던 수많은 브랜드들을 통해서 <한단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뼈져리게 경험했다. 이 <한단어>가 명확하게 셋업되지 않으면 브랜드가 한목소리를 내기 힘들어지게 된다. 그렇게되면, 고객들도 우왕좌왕하게 된다. 그래서, 결국 브랜드는 힘을 잃고 기억에서 사라지게 된다는 진리를 나는 이미 알고 있다. 이제, <나>라는 브랜드에 적용해야할 순간이 왔다. 두근두근. 11-2 강의 (브랜드컨셉) 를 내가 미리 고민해온 과정에 역으로 대입해 보니 나는 Type02를 적용하여 나의 한단어를 잡은 것 같다. TYPE 02. 업의 본질 정의

[My Branding] 12. Brand Statement 나를 한문장으로 설명하기 [내부링크]

나의 브랜드 컨셉을 문장으로 만들어보자. 자신을 한줄로 소개해야하는 경우를 많이 만나게 될 것이다. SNS 프로필, 명함, 책 등등 인스타나 블로그는 컨텐츠 위주일 수 있으나, 페이스북이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프로필이 상당히 중요하다. 중요한 단어들을 모아서 문장으로 응축해 내어야 한다.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야 한다. 아래 질문에 먼저 답을 해보자. 나를 알릴 대상은 누구인가? (or 나는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는가?) 비즈니스? 연장자들? 젊은이들? 2. 나는 그 대상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까? 전달하고 싶은가? 세일즈 관점 (내가 뭘 팔까?) 보다 내가 어떤 도움 (가치)를 줄 수 있는지의 관점 3. 그것을 위해 나는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까? (가치를 줄 수 있는 활동) 내가 즐겁게 하는 활동은 무엇인가?로 접근하면 쉽다. 이것을 정리해보자. Brand Statement는 외부에 멋스럽게 보여주기보다 일

"Weapon of Choice" 뮤직비디오를 통한 퍼스널브랜딩 이야기 [내부링크]

오늘 소개할 곡은 아니, 영상은 Fatboy Slim의 Weapon of Choice 뮤직비디오이다. Fatboy Slim은 요즘 세대에겐 생소한 뮤지션이겠지만, 2000년대 초까지 Fatboy 빅비트, 일렉트로 하우스, 애시드 하우스 등의 장르에서는 최고의 DJ이자 프로듀서였다. 발표된지 20년이 넘었지만, 나는 뮤직비디오 장르 탄생이래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 나는 그의 춤 동작 전부를 다 배우고 싶다. 일종의 버킷리스트. 무릎을 못쓰게 되기 전에 얼른 해야하는데... 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퍼스널 브랜딩적 인사이트의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재능이 폭발할 기회는 반드시 온다. 지금은 내가 원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도, 나는 여전히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에 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찾아서 시도해야한다. 그러면 기회가 온다. 자신의 이전 선택 혹은 현재의 상황에 갇혀있기 보다는, 다른 선택을 할 용기를 내어야 한다. 그러기위해

[My Branding 실행] 12. Brand Statement 나를 한문장으로 설명하기 [내부링크]

이제 마지막 과정이다. 한단어까지 완성되었으니, 이제 나를 직관적이면서도 명확하게 묘사할 수 있는 한문장을 만들어보자. Brand Statement는 이랜드시절 브랜딩할 때는 Mission Statement로 표현했던거 같다. 먼저 3가지 관점에서 다시 한번 나를 정리해보자. 멋스러운 광고카피 말고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누구와 함께 하고 싶나요?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어떤 가치를 주고 싶나요?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무엇으로 가능할까요? (능력/경험/상품/서비스) 준비중인 사람 자기발견과 경험공유를 통한 비전확립 OCIC 아이덴티티 스타일링 커리큘럼 도움주기 강의, 1:1 교육, 세미나 미래를 준비중인 청소년 취업을 준비중인 취준생 이직을 준비중인 직장인 퇴직을 준비중인 직장인 Organized [조직된, 정리된, 체계적인] 삶과 일이 정리되고 균형잡히도록 되도록 도와드립니다. Clarified [명확하게 하다, 분명히 말하다] 내가 누구인지 명확히 말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

[My Branding] 11-2. Brand Concept 브랜드 컨셉의 4가지 유형 [내부링크]

나 자신을 나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수많은 단어를 모아야 한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통해서 정리된 것들을 바탕으로 단어를 찾아내면 효과적이다. 먼저 이론적으로 접근해보겠다. 컨셉을 만드는 것은 브랜드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이다. 퍼스널브랜딩에 적용하면 나라는 사람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이다. CONCEPT CON 함께 + CEPT 잡는다 = CONCEPT 함께 잡는다 -철학적 의미 : 개념 -일반적 의미 : 구상, 발상 나를 표현하는 수많은 단어들 중에 함께 모여 딱 잡아줄 만한 핵심이 무엇인지를 잡는 것이다. 그러면 브랜드 컨셉은 무엇인가? BRAND CONCEPT -나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고객관점>에서 응축하여 표현한 것 -고객의 관점에서 기억하기 쉽게 압축해 놓은 <의미 덩어리>로 2-3단어로 짧아야 한다. -퍼스널브랜딩에서는 컨셉을 닉네임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브랜드 컨셉은 일관성있게 - 쉽게 이해되도록 - 오래 기억되도록

[My Branding] 11-1. Brand Concept 나를 한단어로 표현하기 [내부링크]

내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명확하게 설명해야 한다. 열정적이고 실력이 있어도 사람들이 나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나를 한단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퍼스널브랜딩 디렉터 레디님의 사례로 설명해보겠다. 1. 나는 어떤 분야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 사람인가? 마케터이자 작가이다. 그런데, 마케터와 작가도 많은 분야가 있다. 2. 자신을 설명하는 수식어 (키워드) 들을 먼저 나열해 보라. 마케터 / 강사 / 브랜드 컨설턴트 / 블로거 / 프리랜서 / 1인기업 대표 / 크리에잍터 / 선생님 3. 이 중 하나를 고른다. 퍼스널 브랜딩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분야는 확실한데,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정의하는게 어렵다. 역할 정의가 어렵다. 4. 찾은 분야에 역할을 붙여라. 퍼스널 브랜딩 뒤에 역할을 붙여야 한다. 강사? 마케터? / 코치? 컨설턴트? / 그냥 전문가??? <DIRECTOR 디렉터> 라는 키워드를 찾았다. 찾는 방법은? 1) 내 역할 중 몇개를 골라라

[타오바오 보물찾기] 알레시 x 데이빗치퍼필드 모카 커피메이커 2019판 [내부링크]

오늘의 타오바오 보물 결론부터 타오바오 쇼핑비법 "한국 쇼핑몰에서 비싸다고 생각되면 타오바오에서 바로 이미지 검색해보라" OCIC 커피를 즐기는 각자 자기 취향에 맞는 방법이 있겠지만, 나는 모카포트로 추출해 먹는 방법을 가장 좋아한다. 출처 tenor.com 뭔가 연금술적인 과정을 통해 은비적으로 뽑아낸 신비의 물약을 마시는 기분? ㅋㅋ (젊었을 때 롤플레잉 게임을 많이 해서 이런다 내가... Ultima 7 같은) 모카포트 중에도 여러가지 스타일이 있던데, 나는 아래 2가지 방법을 사용해 봤었다. 가장 일반적인 Bialetti Moka Express 비알레띠 모카 익스프레스 그리고, Bialetti Mini Express 비알레띠 미니 익스프레스 둘다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 지금은 오래 쓰다보니 다 망가져서 드립 커피로 전향한 상태 그래도, 모카포트 하나 다시 사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다. Bialetti 로고 BIALETTI 비알레띠 비알레띠는 Alfonso Bialetti가 1

[타오바오 보물찾기] Kaco 카코 레트로 만년필 [내부링크]

오늘의 타오바오 보물 결론부터 타오바오 쇼핑비법 "중국로컬 브랜드에 주목하라. 그들은 전세계 브랜드의 제품을 만들어주며 기술과 디자인을 전수받았다." OCIC 중국에서 일할 때 아이디어를 짜낼 때 주로 몰스킨 A5 무지 노트를 많이 썼는데. 몰스킨의 단점 아닌 단점이 수성잉크를 쓰면 빨리 마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몰스킨 쓸 때는 주로 볼펜을 메인으로 쓰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나는 볼펜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 그래서 포멧은 몰스킨과 동일한데 수성펜이나 만년필로 써도 잘 마르는 종이질을 가진 몰스킨 미투 (me too) 프로덕트들을 구매해서 썼었다. (이 노트는 추후에 소개하기로) 그러다보니 필기구에 대한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졌다. 만년필도 중학교 1학년때 써 본 이후로 처음으로 다시 시도하게 되었다. 근데 만년필이란게 자칫 잘못하면 아주 올드해 보이거나, 혹은 만년필 하면 떠오르는 그 브랜드를 사용함으로 (혹은 선물 받음으로) 인해 의도치않게 최신 유행을 곧잘 팔로잉하

퍼스널 브랜딩의 균형잡힌 출발점 [내부링크]

그의 대표작 <Paths to Power 능력> 에서 토저 (A.W. Tozer)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내면의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스스로 조장이 가능하고, 또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적인 세계는 우리의 생각(知)과 정서(情)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의 의지(意)에 따라 이끌려 간다. 환경은 우리가 결정할 수 없지만, 그것에 대한 반응은 결정할 수 있다. 바로 이것에서 투쟁이 이루어져야 하고, 투쟁 끝에 승리를 얻어야 하는 것이다. A.W 토저 우리의 내적인 세계가 우리의 생각(知)과 정서(情)로 구성되어 있고, 그런 우리는 외적으로 우리의 의지(意)에 의해서 이끌려 간다면, 우리의 삶은 <생각과 정서와 의지, 즉 지정의>로 해석해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의사이자 위대한 설교가인 마틴 로이드 존스의 저서 <영적침체 Spiritual Depression> 중에도 지정의에 대한 개념이 나온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

[Branded Muisic 12] MAE.SUN [내부링크]

왜 요즘 찾은 뮤지션마다 정보를 찾기가 왜 이리 힘든건가? ALLMUSIC.COM에도 DISCOGS.COM에도 제대로 된 정보가 없는 뮤지션을 애플뮤직이 나한테 추천했고, 난 또 그 곡을 낼름 소화해 버렸다. MAE.SUN 역시나 틀을 깨는 이름이다. 다행히도 MAE.SUN의 홈페이지가 있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녀의 본명은 Hailey Niswanger. 작곡, 보컬은 물론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multi-instrumentalist 이다. 재즈 베이스로 음악을 시작했는데 2016년 경부터는 명상 Meditation 등의 영향을 받아 재즈의 경계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이름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MAE는 그녀의 미들네임이고 SUN은 베트남 불교 승려 Thich Nhat Hanh의 어록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The sun is our second heart…[the] great heart outside of our body." 여기서 SUN을 차용했다고. 2017년

영화 &lt;굿윌헌팅 Good Will Hunting&gt;의 "퍼스널 브랜딩"적 요소 [내부링크]

1997년에 개봉된 영화 <굿윌헌팅 Good Will Hunting>을 오랜만에 다시 봤다. 1997년과 2022년 사이에 다시보기를 했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번이 두번째라면 25년 정도 만에 다시 보게 된거다. 감동이든 재미든 어떤 포인트가 분명 있었기에 이번에 다시 보게 된 것일것이라 확신하면서 보기 시작했는데, 재미 감동 두마리 토끼 다 잡는 걸작이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영화에 대한 정보 잠깐 요약하고 가자면. 1998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수상 이 영화는 1998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게 되는데, 놀랍게도 주연 멧데이먼 Matt Damon과 무게감 있는 조연 벤애플랙 Ben Afflleck이 각본까지 썼다는 점! 그것도 당시 그들의 나이 각각 27세, 25세. 아카데미시상식 역사상 가장 그리고 두번째 어린 각본상 수상자이다. 이전에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공부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맷데이먼은 하버드대학을 나오긴했다) 1997년 이전에 별다른

[My Branding] 10. Small Project 스몰 프로젝트 기획하기 [내부링크]

Sweet Spot이 나왔다면 이제 실행을 해야 한다. 고민을 더하기보다 이제는 작게 시도하면서 나에게 맞는지 판단하는 시점이다. 시도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는 성과가 아니라 <시도>가 키워드이다. 지금 바로, 작게 작게 시작하면 (스몰 프로젝트) 어느새 나는 브랜딩되어 있을 것이다. <살을 뺄거야>가 아니라 <한달간 5kg을 뺄거야>가 프로젝트 한달간 2kg밖에 못 빼더라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프로젝트 실패 조차 꾸준히 기록하고 깨달음을 피드백해 내는 것이 프로젝트 성장과 스토리가 있으면 사람들의 응원을 받게 된다. (좋은 컨텐츠) 언젠가는 물이 끓고 기회가 온다. 절대 그만두면 안된다. 계속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면 된다. 잘게 쪼개고 사소한 것이라도 프로젝트 해보자. 그런데, 꼭 기록을 해야하나? 기록이 브랜딩의 역할을 해준다. 하고 싶은 분야가 있으면 무조건 관련 컨텐츠를 만든다. 그것이 기회와 분명히 연결된다. 사람들은 보여줘야 믿는다. <강의를

[My Branding 실행] 10. Small Project 스몰 프로젝트 기획하기 [내부링크]

어쩌면 이 스몰 프로젝트에 대한 실행은 이미 시작된 것인지도 모른다. 올해 여름 정도?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시작했다는 말이 맞는거 같다. 관심 분야였던 책과 사진과 음악에 대한 글을 쓰는 것으로 시작된 일?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모두 브랜딩 혹은 아이덴티티와 관련된 것들인것이 틀림없다. 그리고 마이브랜딩 과정을 통해, 이미 시작되었고 시작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들이 이제 분명한 의미를 띄게 되었다.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언제 시작해야하는지 왜 시작해야하는지에 대한 명분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다만 내가 찾아낸 Identity Stylist (분명 바뀌 수 있다. 하지만 맥락은 동일할 것이다.) 의 관점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게 되었다는 큰 변화가 찾아왔을 뿐이다. 내가 하고 싶은 혹은 이미 시작했으나 좀 더 다듬어야 할 Small Project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Category Small Project Title Priority Identity Contents My B

2023년 다이어리는 몰스킨 데일리 포켓으로 선택 [내부링크]

매년 11월이 되면 내년 다이어리는 무엇을 사용할지 제법 긴 시간 고민을 하게 된다. 중국에 살 때까지만 해도 고민 없이 몰스킨 위클리였는데, 한국 오고 나서 한국산 다이어리들이 퀄리티가 좋은 거 같아 한번 써보기로 했다. 그래서 사용성에 상당히 고민한 흔적이 있는 INDIGO 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A5사이즈 위클리를 올해까지 2년째 사용해오고 있다.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 표지가 찢어진다. 이렇게... 이런 오류를 알고도 3년은 못쓰겠다싶어 2023년부터는 다시 몰스킨으로 돌아가기로 결심 위클리냐 데일리냐, 포켓사이즈냐 A5 사이즈냐를 놓고 많은 고민을 했으나, 결국 데일리 포켓사이즈로 결정했다. 컬러는 블랙이냐 레드냐 네이비냐로 고민했는데 결국 네이비. 내가 진짜 데일리를 잘 쓸까 라는 생각에 스스로에게 시험까지 해봤다. 딸에게 "너 이거 쓸려면 써라" 라고 했는데, 좀 고민을 하더니 결국 내 책상위에 이쁘게 올려놓고 서울로 돌아갔더라. 확신이 섰다. 시험을 통과한 몰스킨 데일리

[Branded Muisic 10] E C H O BOOMER [내부링크]

Allmusic.com에도 걸려들지 않는 재즈밴드를 소개할려고 한다. 이름부터 틀을 깨는 밴드 E C H O BOOMER ECHO를 굳이 한철자씩 띄워쓰기를 했다. Echo Boomer의 위키피디아적 의미는 아래와 같다. (인구통계) 대략 1970년대 말 또는 1980년대 초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의 기간에 태어난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베이이붐 세대 구성원의 자녀 A child of a member of the post-World War II baby boom generation, born in the period extending approximately from the late 1970s or early 1980s to the mid-1990s. 대략적으로 Y세대 정도로 묶일 수도 있는 세대인거 같은데 Echo와 Boomer 각 단어가 어떤 의미로 쓰여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코노미스트 잡지에서 에코부머 세대에 대해 소개한 기사가 있어서 잠깐 소개한다. 오늘 소개할 밴드와는

[My Branding 실행] 9-2. 나의 일에 엣지를 더하기 (차별화전략) [내부링크]

이번 과정은 결국, 이전 과정 <Sweet Spot 내가 할 수 있는 일>에서 찾아낸 나의 Sweet Spot에서 나의 차별화된 역량을 더 좁혀 내고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정의) 그것으로부터 내가 탑으로 올라설 수 있는 작은 사다리 (필드)를 찾아내는 혹은 만들어내는 과정 이다. 나의 Sweet Spot은 <브랜딩 컨텐츠 제작자 / 강사> 였으니 이제 이 영역에서 플레이어로서의 나의 역할과 필드를 찾아보자. 나만의 차별화 전략 즉, Niche Top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Niche Top 니치탑 전략 1 많은 것을 인식시키기보다, 하나만 제대로 인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자. 작은 시장에서 최고가 되어라 20221214 대상별 나는 이제 큰 조직에 들어가 일하는 것보다 쌓아온 경력과 재능으로 1인기업가로서 활동하는 것이 더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업종별 이제는 패션의 영역을 넘어서서 개인의 브랜딩이나 1인기업 혹은 개인기업의 브랜드 빌딩을 돕는 일, 그리고 영역을 조금 더 넓히자면 돈

※아이디어 [내부링크]

마이브랜딩 과정과 몇가지 책을 읽으면서 그 예전의 아이디어가 폭발하던 시기와 비슷한 상황들이 일어나고 있다. 나는 주로 새벽에 일어나서 머리 감을 때 많은 아이디어들이 떠올랐다. 죽은듯이 자다가 머리를 자극해서 그럴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좀 난감한 것은 메모를 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머리를 말리기까지 계속 그 떠오른 아이디어를 처음 상태 그대로 간직하는 것이 무척 어려웠다. 아이디어란 것이 최초 그 상황에서 자꾸 꼬리에 꼬리를 문 생각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정작 최초의 아이디어가 무엇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난감한 상황에 다다르게 되는 경우가 잦다. 한동안 뜸하더니 요즘 다시 이런 뜬금 아이디어들이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분명 뜬금은 아니고 공부를 해서 그런것일 것이다. 사람은 공부를 해야한다가 오늘의 아이디어가 아닐까 한다. ㅎㅎ 그럼, 최근 떠오른 몇가지 아이디어를 써보자. 개인적인 것들이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은 뭔지 이해가 안되실수도 있다. 아이디어란게 그런것이다. 아이

[Branded Muisic 11] HEDVIG MOLESTAD THOMASSEN [내부링크]

이름만 봐선 딱 북유럽 사람이다. 이름에 STAD가 붙어서 짐작한 것이다. 레전드 재즈 피아니스트 Ketil Bjørnstad 의 이름에도 STAD가 붙어 있고 그는 노르웨이인이니, 아마도 Hedvig Molestad Thomassen도 노르웨이인일거라는 짐작. HEDVIG MOLESTAD THOMASSEN 1982년 노르웨이 태생의 재즈 기타리스트이다. 북유럽 특유의 감성이 묻으나는 록적이면서도 암울하고 난해한 음악을 한다. allmusic.com에서는 그녀의 음악을 아방가르드 재즈, 일렉트릭 재즈 심지어 프리 재즈로까지 표현하고 있다. Rune Grammofon 레이블을 통해 Hedvig Mollestad Trio로 발매한 것 포함해서 총 10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는데, 대부분의 앨범이 allmusic.com 레이팅에서 별 4개 이상을 받는 수준이다. 가장 최근 올해 발매된 앨범 Maternity Beat은 무려 allmusic.com 레이팅에서 별 4.5개를 받고 유저 레이팅

Street Snap - London 런던 ⑥ [내부링크]

이번 스트리트스냅 런던 사진에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 많다. 런던 Brewer Street에 있는 Palace Skateboards Store. 스트리트 브랜드 매니아에겐 Supreme과 함께 성지이다. 뉴욕에 Supreme이 있다면, LA에는 Stussy 그리고 런던에는 Palace가 있다. 매장 오픈할 시간도 아닌데, 한 소녀가 Palace 스웨터를 입고 자전거를 세워둔채 매장 오픈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근처 그러니까 Brewer Street, Wardour Street 등을 중심으로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밀집되어 있다. Supreme London, Champion, A.P.C, Fiorucci, Nudie Jeans, Carhartt 등등 물론 Urban Outfitters는 미국 편집샵이지만, 런던에 가면 꼭 들르는 곳이 바로 Covent Garden Urban Outfitters 매장이다. 요즘은 온라인에서도 Urban Outfitters를 만날 수 있지만 이 편집샵의 진가는

[My Branding] 8. 의미있는 일의 조건 [내부링크]

나에게 의미있는 일의 조건은 무엇일까? 이때까지 정리해본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면 과연 평생 행복할까? 그렇지 않다.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해도 힘들 수 있다. 나에게 중요하게 작용하는 또다른 무언가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직업은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 행복할려면 좋아하고 잘하는것에 더해서 뭐가 더 필요할지 고민해야 한다. 아래 통계자료를 보면서 나는 어떤 관점으로 일을 바라보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나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 * 보수를 받기 위한 수단 73.8% * 경력을 쌓아가는 수단 51.2% * 사람들과 어울리는 수단 33.2% * 나를 표현하는 수단 24.0% * 일 자체가 좋다 17.8% 아시아경제, 2013 직업을 고를 때의 기준이 되는 것이 직업가치관인데, 나는 무엇에 가치를 두고 직업을 고르는지 3가지 정도를 선택해 보자. 앞 과정에서 찾은 키워드들 (7-1, 7-2 과정) 과 연계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일을 고를 때의 기준은 무엇인가? : 직업가

[My Branding 실행] 8. 의미있는 일의 조건 : 나에게 의미있는 일이란? [내부링크]

<좋아하고 잘하는 일>의 차원을 넘어 내가 생각하는 <일의 의미> 혹은 <의미있는 일>의 조건은 무엇일까? 이 질문은 <무슨 일>의 개념을 넘어선 한차원 더 높은 <어떤 일> 즉, <나의 비전>과 연결되는 평생의 가치기준을 찾는 과정이다. 나의 비전은 이미 찾았다. 그렇다면 나의 일-내가 하게 될 일- 속에 이 비전을 어떻게 의미있게 연결해 내느냐가 이 과정의 목적이라 할 수 있겠다. 하나 하나 따라가 보면서 질문해 보겠다. 나에게 일은 어떤 의미인가? * 보수를 받기 위한 수단 73.8% * 경력을 쌓아가는 수단 51.2% * 사람들과 어울리는 수단 33.2% * 나를 표현하는 수단 24.0% * 일 자체가 좋다 17.8% 사실 아쉽게도 이 가운데 내가 생각하는 일의 의미는 없다. 가장 근접한 것이라고 하면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에게 일은 <회복시키는 수단> 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원래의 본래의 모습대로 회복시키는 수단> 이다. 좀 더 정확하게는 <하나

[My Branding] 9-1. 스윗스팟 Sweet Spot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부링크]

이제는 진짜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하나의 지점 즉 Sweet Spot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SWEET SPOT 배트로 공을 치기에 가장 좋은 지점 힘을 덜 들여도 공이 멀리 나간다. 최적의 포인트 나에게 Sweet Spot이 될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한다. 지금까지 해 온 과정을 정리하면서 찾으면 된다. 즉, <좋아하는 일 / 잘하는 일 / 의미있는 일>의 조합으로 찾는다. 그리고, 선호하는 근무환경까지 감안하여. https://www.stacykessler.me/blog/unique-business-sweet-spot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교집합은 이미 찾았으니, 지난 과정에서 찾은 <의미있는 일 ; 직업적 가치관>까지의 교집합을 찾아보자. A씨의 예 이 예를 통해 A씨가 찾아낸 Sweet Spot은 <마케팅 대행보다는 마케팅교육/컨설팅, 강사나 크리에이터 활동도 적합> 선호하는 근무환경 : 프리랜서/1인기업 > 창업 > 스타트업 > 대기업 인정받기 위해서는 대신

[My Branding 실행] 9-1. 스윗스팟 Sweet Spot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부링크]

2022년 12월 현재 나의 Sweet Spot을 정리했다. 정리하는데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렸고, 꽤 많은 수정과정을 거쳤다. 하고 싶은 말, 표현하고 싶은 부분이 너무 많았는데 그것을 <One Thing>으로 함축해 내는 것이 상당히 괴로웠다. 1. 좋아하는 일 <컨셉/아이덴티티/헤리티지>가 명확한 것을 좋아한다. 굳이 한단어로 표현하라면 <아이덴티티>일거 같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보면 음악이든, 영화든, 패션이든, 브랜드이든 모두 아이덴티티가 명확하게 차별화되고 있는 것들이다. 다르게 말하면 <컨셉>이 명확하다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컨셉보다는 확실히 아이덴티티가 우선인것 같다. 여기에 좀 더 구체적으로 파고든다면 <헤리티지>가 분명한 것들에 더 가치를 부여하는 경향이 크다. <수정/정리/편집>하는 일을 좋아한다. 핵심과 결론을 도출해내기 보다는 먼저 (예쁘게, 보기좋게) 수집하고 정리하고 편집하는 성향이 있다. 다시 말하면 수집/정리/편집하면서 자연스럽게/더 쉽게 핵심과 결

[My Branding] 9-2. 나의 일에 엣지를 더하기 (차별화전략) [내부링크]

나에 일에 대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다면 이제는 그 일에 엣지를 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Niche Top 니치탑 전략 1 많은 것을 인식시키기보다, 하나만 제대로 인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자. 작은 시장에서 최고가 되어라 틈새를 노리는 전략이다, 이미 선점된 시장을 노리는 전략이 아니다. 브랜딩은 인식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 저것 다 하는 것, 이미 누군가가 제일 잘하고 있는 것은 인식을 만들기 어렵다. 인식상의 최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Tip 1.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서 니치를 찾아야 한다. (Sweet Spot) Tip 2. 목표하는 시장이 있다면, 그 쪽으로 포지셔닝 해도 된다. (아직 잘하지는 못해도 유망하고 가능성 있는 시장이 있다면) 1단계) 카테고리를 잘게 쪼개보라 Sweet Spot에서 찾은 키워드들을 쪼개 보자. 가능성의 선택지를 찾아보는 것이다. 예) <마케팅> 키워드에서 찾아낸 가능성 선택지 시장별 : 온라인 마케팅/오프라인 마케팅 프로세스별

[My Branding] 7-2. 내가 해 볼 수 있는 일 찾아보기 [사례 및 키워드잡기 팁] [내부링크]

잘 해왔던 일에 좋아하는 것을 접목하여 직업을 바꾼 사례 (키워드 : 소통, 훈훈한 상황) 좋아하는 것과 백그라운드를 결합한 사례 (키워드 : 뷰티 유튜버) 나는 영상전공도 안했고 디자이너도 아닌데, 나는 이런 쪽은 불가능한건가?? 라고 생각이 든다. 초기에는 이랬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은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내가 흥미 있는 분야를 파고들면 된다. 일반적인 직장인은 그럼 뭘해야 할까? 다음 사례를 보자. (키워드 : 데이터 + 오퍼레이션) 정답을 찾을려고 할 필요없다. 키워드 하나만 찾아내도 큰 성과이다. 레디는 '마케팅' 한가지 키워드로 시작해서 '퍼스널 브랜딩'까지 좁혀 왔다고 한다. 즉, 가지를 늘려가며 키워드를 정리하고, 키워드별로 서칭을 해봐야 한다.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할까를 고민해봐야한다. 1) 하나의 핵심키워드로 시작하라. 내가 찾은 방향이 마케팅이라면 마케팅과 연관된 역량들을 가지치기해 봐라. 다각도로 크게크게 생각해보면서 확장해보고 뭐가 좋을지

Street Snap - London 런던 ⑤ [내부링크]

한국도 요즘 많이 신경쓰고 있는 듯 한데 런던 도심의 공사현장은 이게 공사현장인지 예술작품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였다. 기계 소음도 안들리고 먼지도 날리지 않고... 도심이라 더 신경은 썼겠지만 ㅎㅎ 큼직한 헤드폰을 아직 많이 쓰고 다니네 프린트 헐랭이 바지와 버켄스탁 슬리퍼에 백팩, 거기에 롱코트를 매치한 코디가 흥미롭다. 저 블루컬러를 뭐라고 부르는지 잘 모르겠는데 영국을 대표하는 어떤 컬러가 아닐까 생각된다. 혹시 이 컬러가 Royal 컬러 아닐까? 패션샵 윈도우 디자인만 구경하다가도 하루가 다 간다. 영국등 유럽국가는 유통구조가 한국이나 중국과 많이 달라서 플래그십 위주로만 윈도우 구성을 하면되니 시간과 비용과 노력을 투자하여 실현해내는 것이 가능할 듯도 한데, 프랜차이즈 시스템하에서는 전국 매장에 동일한 윈도우를 구성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자 모험이다.

※아이디어 [내부링크]

아이디어의 원천 거룩한 정사각형 Sacred Square (Ezekiel 48) 파생된 생각 Red Square Red Triangle Red Hill 모든 것을 "언덕" 개념/원리로 해석 형상화

[My Branding 실행] 6.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본질 찾기 [내부링크]

내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은 느낌적으로 나는 알고 있다. 그래도 50여년 살았는데 그 정도는 직관적으로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번 과정은 직관이 아니라 <본질>을 찾아서 <파고드는 것>이다. Why-Why-Why 적어도 세번의 의문을 품고 본질에 접근하는 것이다. Drill Down 이라 할 수 있겠다. <본질>에 이르렀던 <과정>을 다시 되짚어보는 작업이다. drill down 나는 미운오리인데 스스로 백조새끼로 잘 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혹 그 반대는? <커넥팅더닷 Connecting the dots>에서부터 시작하자. 이번 과정은 시간과 노력과 고민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 [My Branding] 5. Connecting the dots 가능성 연결하기 <가능성 연결하기>는 내가 가진 가능성을 집대성해보는 중요한 과정이다. 현재의 나는 과거 경험의 ... blog.naver.com 즐거웠던 경험을 쪼개 봐라. >> "진짜로 좋아하는 것 " 찾기 포스터

[My Branding] 7-1. 내가 해 볼 수 있는 일 찾아보기 [내부링크]

내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정리해보았으니 이제 이것을 바탕으로 내가 해 볼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탐색해 봐야 한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교집합을 찾는 과정이다. 직업을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번에 찾는 것은 참 운이 좋은 것이다. 따라서 이번 과정에서는 다양한 선택지를 찾아내는 것이 목표가 될 수 있다. 좋아하는 일 vs 잘 하는 일 선택 사항이 아니라, 결국 둘 다 만족 시켜야 하는 것으므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디 둘다 만족시켜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너무 좋아하는데 잘하지 못하면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고. 너무 잘하는데 좋아하지 못하면 번아웃이 오거나 무기력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작점은 둘 중 어디라도 상관이 없다. 좋아하는 일이나 잘하는 일 모두를 만족시킬 뾰족한 해답이 나오질 않더라도, 둘 중 하나라도 만족시킨 방향이 나온다면 거기에서 스타트를 끊는 것이 필요하다. 좋아하는 것이 명확하다면 그 일을 잘 할 수 있는 방법, 잘 할

[My Branding 실행] 7-1. 내가 해 볼 수 있는 일 찾아보기 [내부링크]

이제까지의 나에 대한 고찰의 결과들을 통해 이제는 내가 실제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탐색해 보자. 말 그대로 가능성이므로, 스스로 제한을 두지 말고 데이터를 근거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교집합을 도출해내보고, 이를 통해 <해볼 수 있는 일>의 다양한 선택지를 찾아보는 작업을 해보자. 나의 교집합은 이렇구나. 2022.11.22 2022. 12. 2 약간의 흐름은 보인다. 컨셉/아이덴티티/헤리티지가 명확한 것들을 찾아내어 수집/스크랩하고 혹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찾아낸 것을 깊이 연구하고 기획하고 차별화하여 시리즈 컨텐츠로 만들어 표현하거나 전달하거나 가르치기를 잘한다. 조금 더 현실적으로 표현하면 차별화된 아름다운 것을 찾아내어 축적한 후 나만의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한다. 위와 같이 축적하여 표현한 아름다운 것을 나만의 방식으로 전달하고 설명하는 것을 잘한다. 1) 교집합만 생각해보

[My Branding] 6.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본질 찾기 [내부링크]

피상적인 것이 아니라 본질적인 것을 봐야 한다. 나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이 브랜딩의 시작이다. 레디 표면적인 것만 봐선 안되고, 본질을 파고 들면서까지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미운 오리인거 같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혹시 백조인것은 아닐까도 생각해봐야 한다.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것을 알고 싶다면, <커넥팅더닷>에서 해보았듯이 내가 즐거워한것, 성취한것에서부터 찾아봐야 한다. "진짜로 좋아하는 것 " 과 "성취경험, 잘하는 것 " 찾기 즐거웠던 경험을 쪼개 봐라. >> "진짜로 좋아하는 것 " 찾기 <커넥팅더닷>에서 찾았던 것들 중 (좋았던 경험) 중 한두개를 선택해서 그 경험의 과정을 잘게 쪼개보자. 예) 나는 말하기를 좋아한다. 어떤 타입의 말하기를 좋아하나? 드릴다운!! 드릴다운!! 청중 대상으로 말하기? 일방적 강의? 대화식 강의? 등등 이 중에 뭘 좋아하지? 나는 어떤 타입인가를 알아야 한다. 디테일하게 들어갈려면 잘게 쪼개야 한다. "말하기" 중 아래 3가지 항목은 다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