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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일기 오전 10시 반에 출근해서 직장인의 근무시간 하루 체험 한 하루 [내부링크]

오늘은 오전 10시 반에 출근했다. 원래는 1시에 출근한다. 나는 직장인처럼 9시 출근 6시 퇴근이 너무 힘들다. 하루 종일 회사나 근무지에 갇혀있으면 너무 답답하고 우울하다. 그리고 무서운 상사와 피곤함 등등 여러 가지 조건이 많아서 직원을 잘 못하는 게 나의 숙제다. 이번에 주문이 많아서 며칠 정도 단기로 일찍 나가보기로 했다. 직장인의 근무시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1시 출근이랑 피곤한 정도가 똑같았다. 이럴 거면 일찍 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렸다. 어떻게 회사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있을까. 회사 건물이 재밌고 넓으면 몰라도 좁고 답답한 곳에 있으면 너무 우울할 거 같다. 역시 이런 것을 이겨내는 방법은 좋아하는 일이거나 목표가 확실하거나 좀 할만하거나 장점이 있거나 뭔가 이점이 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혹시나 사장님이 보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아무튼 여러 가지로 고민이다. 사장님이 너무 착하고 잘 맞아서 일도 적응하고 이래저

8번째 정신분석 50분 상담 이야기 [내부링크]

원래 상담받고 당일에 쓰고 싶은데 바쁘거나 놀거나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을 나중에 하고 있다. 이번 상담은 저번에 상담 선생님의 말이 서운하고 화가 났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이 말을 할까 말까 두렵고 무서웠다. 그런 말을 하면 상담 선생님이 안 좋아할까 봐. 나를 싫어하고 불편해할까 봐. 오히려 변명을 하거나 나를 가르치려고 할까 봐. 그러나 용기를 내고 말했다. 코칭센터에서는 아이들의 공부에 도움 되는 프로그램도 있다. 내가 50분에 무려 8만 원이라는 거금을 내는 이유는 이런 솔직하고 수용 받지 못할 이야기들을 하고 사회에서와 달리 수용 받는 경험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야기했다. 저번 상담에서 아빠의 잔소리를 한 귀로 듣고 흘리라는 말이 화가 났다. 내 탓을 하는 거 같고 선생님이 내 편을 들어주지 않는 거 같아서. 잔소리하고 나에게 지적하는 거 같아서. 그래서 서운했고 내가 8만 원이나 내고 왔는데 그런 말을 들어서 화가 났다고. 선생님은 잘 들어주

감정 일기-피곤했던 2주 오늘 푹 자고 이제 쉬어보자 [내부링크]

지난주부터 주문이 너무 많아서 고생했다. 2주 동안 퇴근을 8시 반에 했다. 지난주에는 직장인의 평균 근무시간인 9시간을 한번 체험해 보자는 생각으로 했다. 딱 일주일은 좋았다. 이 정도면 할 만했고 좋았다. 근데 이게 2주가 되니까 점점 힘들어졌다. 특히 퇴근이 8시 반을 넘어가니까 너무 힘들었다. 내 하루가 이렇게 끝나버리니까 너무 억울했다. 어제는 8시 퇴근을 겨우 했는데 이것도 1시간이 늦었음에도 감사하고 억울하고 서러워서 울컥했다. 지난달에는 내 알바를 엄청 이상화했지만 이번 주는 평가절하했다. 나도 얼른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사회복지사라는 전문직으로 일해보고 싶다.

감정 일기 - 어제 잘 자고 몸이 이완되니까 갑자기 몰려오는 피로 [내부링크]

오늘은 수요일이다. 월요일에 친구들과 늦게 12시까지 놀고 집에 와서 잠도 잘 못 잤다. 몸이 각성이 돼서 잠이 안 왔다. 그리고 화요일에 잠을 푹 자니까 다음날 몸이 더 피곤했다. 이완되니까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왔다. 그래서 오늘 머리가 아프고 힘들었다. 주문 양이 훨씬 줄어들었는데도 오히려 더 피곤하고 힘들었다. 다행히 금방 퇴근해서 집에 일찍 와서 쉴 수 있었다. 제일 시간 안 가는 수요일 오늘은 내가 하는 알바가 싫어졌다. 고객 문의가 끝도 없이 밀려온다. 당연히 해야 하는 문의면 상관없겠는데 자꾸 문제가 생거나 뭐가 빠지거나 배송에 불만이 있다거나 등등 고객들이 불만을 가진 문의가 많아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그래서 다른 알바를 할 생각을 했는데 무서워졌다. 나쁘고 이기적이고 말투가 싹수없는 상사를 만날까 봐 두려워졌다. 세상에 내가 할 알바가 없을 거라는 생각에 머리가 아파졌다. 나름 여기서 잘 적응했음에도 보람보다 오늘은 좌절감이 생겼다. 난 여기 말고 할 곳이 없다는

감정 일기-이유 없이 잠이 안 와서 못 자고 힘이 없는 하루 [내부링크]

오늘은 어제 이유 없이 잠이 안 와서 늦게 자고 잠도 푹 안 오고 아주 고생했다. 나는 이게 너무 싫다. 이유 없이 잠이 안 오고 늦게까지 안 오다가 푹 자지도 못하고 눈만 감았다가 깨는 것. 그러면 다음날 컨디션이 진짜 최악이다. 물론 전날에 8시 반에 일어나긴 했는데 그러면 늦게 잠이 오긴 한다. 그러면 늦게라도 잠이 와서 푹 자면 좋은데 계속 잠이 푹 안 오고 눈만 감은 느낌으로 밤을 새운다. 그러면 너무 불쾌하고 짜증이 난다. 내가 뭘 잘못했길래 이런 잠을 자야 하는지. 일찍 자고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고 싶은데 왜 내 마음대로 잠이 안 오는지 답답하고 화가 난다. 그래서 나의 잠을 방해한 요인을 샅샅이 찾아서 분석하고 원인을 제거하려고 노력한다. 근데 오늘은 원인이 늦게 일어난 거 말고 없다. 카페인도 안 먹고 잠자리가 불편한 것도 아닌데 이 모양이다. 어제 일찍 자려고 8시쯤에 잤다가 저녁 9시에 엄마 목소리에 깼다. 예전에는 화가 났는데 이제는 이해가 간다. 아니 저녁

9번째 정신상담 이야기 분노와 위축된 감정 [내부링크]

오늘은 9번째 상담을 갔다. 이번 상담에서는 저번에 선생님이 한 귀로 듣고 흘리라고 하는 말이 너무 싫고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 정말 정색하면서 말하지는 않았다. 그런 조언들이 저는 너무 싫다고 나의 고통을 단 한마디로 치부하고 단정 짓고 내 탓을 하는 거 같아서 거부감이 든다. 그리고 조언을 핑계로 공격을 일삼은 아빠와 엄마에게 너무 많이 시달려서 살았다고 말했다. 상담 전에는 상담 선생님한테 화가 많이 났다. 화의 주체가 선생님이었는데 막상 가서 말하니까 선생님보다 엄마, 아빠나 주변에 조언이나 지적질만 하는 사람과 세상에 대한 분노로 옮겨졌다. 나도 오해였다. 사실 선생님은 나에게 공격의 의도로 말한 걸 아닌 걸 알면서도 나의 마음에서는 선생님에게 투사했나 보다. 다음 상담에 선생님에게 투사해서 화가 났다는 이야기를 꼭 해야겠다. 미리 받은 딸기 생일 케이크 오늘 상담에서는 심호흡의 방법도 배웠다. 내가 2일 연속 이유 없이 잠을 못 자서. 그리고 나의 위축된 마음을 이야기했다

감정 일기 - 도로에서 빵빵거리고 시비를 걸어서 짜증 났지만 나를 지켜냈던 하루 [내부링크]

오늘은 우회전하려고 뒤에서 나보고 비키라고 계속 빵빵거려서 짜증 나서 싸웠다. 왜 자꾸 빵빵거리냐고 짜증 나게! 이러고 소리를 질렀다. 상대방은 여기 우회전 전용인데 왜 안 나오냐고 시비를 걸었다. 자꾸 빵빵거리니까 짜증 나도 비켜줬는데 안 가고 시비를 걸었다. 나도 여기를 못 지나가?! 모를 수도 있지 왜 시비야! 이러고 당당하게 나를 지키고 분노를 표현했다. 차마 욕을 먼저 하지는 않았다. 상대도 끝까지 안 가고 뭐라 뭐라 하면서 싸웠다. 나도 당당히 예전처럼 지고만 있지 않았다. 직진이 안되면 어쩌라고 모를 수도 있지라는 마인드로 당당하게 갔다. 정말 이렇게 싸우면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속이 뒤집어진다. 손이 덜덜 떨리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고 앞이 잘 안 보인다. 그래도 나를 무시하고 공격하는 것들에게 가만히 지고 있을 수 없었다. 수없이 당하기만 하고 아무 말도 못 했던 날들을 지나서 이제 나를 당당하게 지킬 수 있었다. 예전에는 내가 잘못하지 않은 것만 당당했다. 이제는

감정 일기 - 실수한 나도 수용하고 인정해 주니 행복했던 하루 [내부링크]

오늘은 원마운트 워터파크에 놀러 갔다. 가기 전에 준비물이 많았다. 물안경, 아쿠아슈즈, 간식거리 등등 내가 돈 아끼려고 다이소에서 삼천 원 주고 사놨는데 그걸 까먹고 와버렸다. 물안경도 방수팩도. 정말 화가 났지만 그냥 거기서 사기로 마음먹었다. 아쿠아슈즈는 1만 9000원, 방수팩도 1만 9000원이었다. 정말 말도 안 되게 비싸지만 나는 오늘만큼은 그런 걱정과 짜증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어제 여자친구에게 이마트 경제적 케이크를 사달라고 미리 말해놨다. 근데 경제적 케이크는 이미 한참 전에 끝났고 다른 케이크를 여자친구가 착각하고 있었다. 생일 당일 가보니까 없었다. 여자친구가 실수하고 꼼꼼히 확인 안 한 것과 저렴한 케이크를 못 산다는 생각에 화가 났다. 나는 저렴한 케이크를 먹고 싶었다. 다른 케이크는 너무 비싸서 머리가 아프게 짜증이 났다. 그래서 싸우고 여자친구는 울고 결국 케이크 없이 캠핑장에 갔는데 도저히 없으니까 섭섭하고 마침 케이크 가게가 가까워서 바로 사 왔다.

이유 없이 잠이 안 오는 날 단기 불면증 직접 경험한 원인과 해결법 [내부링크]

이유 없이 잠이 안 와서 깊게 자지도 못하고 늦게 자버렸다. 이런 날은 정말 기분이 최악이다. 나는 잠을 잘 못 자면 모든 몸의 기능과 컨디션이 떨이 진다. 주로 카페인을 먹으면 안 된다. 각성돼서 잠이 안 온다. 영양제도 조심해야 한다. 비타민, 아연 등의 모든 영양제는 먹으면 몸이 각성돼서 잠이 안 온다. 근데 그걸 모르고 먹었다가 잠을 한참 못 잔 적이 많았다. 영양제를 끊자마자 잠이 솔솔 온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산균 영양제를 먹기로 했다. 거기에는 아연 같은 것도 없고 오로지 유산균만 있었다. 유산균은 먹어도 잠이 잘 왔다. 근데 또 잠이 안 왔고 설마 싶어서 유산균 캡슐을 끊어보니까 잠이 잘 왔다. 내 생각에 이유는 여러 가지다. 1. 캡슐, 알약 형태의 영양제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때문에 잠이 안 온다. 2. 노시고 효과로 인해 잠이 안 올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에 진짜로 잠이 안 온다. 3. 겨울이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아서 규칙적인

지난 감정 일기-알바에서 칭찬받고 내가 잘하는 사람이 돼서 뿌듯했던 하루 [내부링크]

지난주는 사장님이 나를 칭찬해 줬다. 사실상 칭찬은 아니고 나에게 고맙다고 해줬다. 다른 알바들이 일을 4달 정도 했음에도 아직도 적응을 못해서 일이 많이 꼬였었다. 고객들은 빠진 책이 있거나 입고 지연이거나 주문 누락으로 화가 많이 났다. 그래서 나도 힘들었다. 근데 잘 보니까 알바들이 하나 둘 어딘가 실수하거나 빼먹은 게 많았다. 나도 자꾸 문의는 쌓이고 해결은 안 나고 자꾸 짜증들이 나있으니까 나도 짜증이 났다. 특히 오늘은 어제 잠도 잘 못 자고 그래서 더 힘들었다. 나도 정말 짜증 나고 힘들었던 게 고객 문의가 다들 불만이 있어서 오는 거였다. 죄송하다고 계속하고 화가 난 고객들을 상대하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일단 참고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내가 사장님한테 제가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런 말이라도 해야 서로 힘이 나서 잘 하게 되니까. 사장님이 고맙다고 했다. 여러모로 뿌듯했다. 나도 직장에서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인데, 더 아쉬운 건 또래 친구들과 이성

나의 영역을 지키는 법 - 남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기 [내부링크]

지난번 연말 연휴에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나도 못해서 아쉬웠다. 근데 이번 주말에는 원마운트에 갔다. 뜨끈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까 좋았다. 그리고 워터파크가 사람이 없어서 쾌적해서 좋았다. 그리고 생일자는 무료라서 더더 좋았다. 역시 사람은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 애인이나 친구 등 다른 사람을 위해 하면 어딘가 부족하고 마음에서 아쉬운 감정이 생긴다.

감정 일기 - 택배기사의 잘못으로 고객 와 감정싸움을 했던 하루, 블로그 부업의 고민 [내부링크]

오늘도 어제부터 고객과 감정싸움, 기싸움, 말싸움을 했다. 근데 알고 보니 택배기사님이 반품 송장도 안 나왔는데 가져가서 보관을 하고 있었던 거다. 롯데택배는 진짜 문제가 많다. 사건사고가 너무 많다. 로젠택배는 이런 적이 없었다. 정말 싫어한다 롯데택배. 내가 지금 이 고객이랑 얼마나 싸우고 마음 쓰이고 상처받고 화났는데. 그래서 기사님한테 한소리 했다. 반송장이 안 나왔는데 마음대로 반품 택배를 가져가놓고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던 게 정말 말도 안 돼서. 아마 새로웠거나 일머리가 좀 부족한 사람이었던 거 같다. 말투도 좀 어눌고 답답한 게 느껴졌다. 속이 시원하면서도 한편으로 미안했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엄마 아빠가 과하게 혼내고 꾸짖고 불필요하게 겁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내 마음이 위축됐었다. 그래서 화를 내면서도 마음이 미안하고 불편했다. 근데 지금 일기를 써보니 생각이 들었다. 성인이 되면 누군가 나의 영역을 공격하는 상황에서 방어해야 하고 연습하는 게 필요하다

10번째 정신분석 50분 상담 이야기 [내부링크]

오늘은 만나서 카톡 온 친구와 비교되면서 자괴감과 우울감에 빠져서 기분 안 좋았던 이야기, 그리고 진상 고객과 싸우느라 기분이 나쁘고 두려웠던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은 내가 소녀 같고 여리고 겁이 많은 부분이 있다고 하셨다. 나를 비난하는 말이 아니라 단단해 보이는 마음 안에 여린 부분이 있다고 하셨다. 나도 나는 소녀라고 맞장구쳤다. 나는 여리고 약한데 부모는 그렇게 다루지 않았다. 자기들 화풀이, 낮은 자존감에 대한 투사만 하고 꾸짖고 비난하고 심하게 혼내기만 했다. 마침 내가 고객과 싸우게 된 원인이 택배기사의 어처구니없는 실수인 걸 알고 기사에게 전화해서 화를 엄청 냈다. 그러면서 나도 미안했다. 이렇게 혼내면 이 사람이 얼마나 살기 싫고 일하기 싫어질까. 그리고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얼마나 클까 미안하고 안쓰러웠다. 근데 나도 너무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 어쩌겠나. 정말 2일을 고객과 얼굴 붉히며 싸웠는데 알고 보니 기사의 실수였다니. 예전에 여자친구를 혼냈던 기억도

감정 일기 - 피곤하고 짜증 났던 하루 [내부링크]

어제는 친구를 만나러 멀리 나갔다. 근데 지하철에 자리가 없어서 서서 갔다. 그것만으로 너무 짜증 나고 억울하고 눈물이 울컥 나올 뻔했다. 소중한 주말인데 지하철에서 서서 시간을 버려야 한다니. 그것도 억울한데 친구 집이 언덕이 가파르고 멀다. 나도 자존심이 상해서 걸어갔는데 너무 힘들었다. 내가 왜 이것도 못 올라가는 사람이 됐는지 이해가 안 됐다. 이번 주 일만 하고 푹 잤는데 생각보다 힘들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답답하다. 내 컨디션은 언제 올라와서 언제 좋아질까. 아무리 기다려도 좋아지지 않는다. 아무리 운동해도 체력이 늘지 않는다. 피곤함만 더 쌓인다. 사이클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이제 하루에 30분은 무조건 해야겠다. 이대로 나의 20대를 빌빌대며 보내고 싶지 않다. 복싱장에 가면 2일 만에 체력이 올라온다. 근데 매달 나가는 돈이 좀 아깝다. 그리고 주말에 뭐 하면서 지루함을 달랠지 아직 못 정했다.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왜 나만 주변에 아무도 없는지 속상하고

이상하게 리뷰 블로그보다 애드 포스트 수익이 높은 내 마음 기지 블로그 [내부링크]

나는 내 감정 일기장 전용 블로그와 리뷰 블로그를 하고 있다. 지금 마음 안전 기지 블로그는 정말 순수하게 내 감정 일기 전용으로 쓰는 거라 누가 보라고 쓰는 블로그는 아니다. 리뷰 블로그에 열심히 리뷰 포스팅을 쓰고 관련된 광고에 사람들이 클릭하는 걸 의도했는데 이상하게 내 마음 안전 기지 블로그가 수익이 높다. 물론 둘 다 너무 작은 금액이지만. 일주일에 2300원 벌었다. 저번에 유튜브에서 온라인 폐지라는 말을 들었다. 딱 내 블로그가 온라인 폐지 수준이다 ㅎㅎ... 리뷰 블로그에 수익이 찍히길 기대하나 이상하리만큼 수익은 적다. 아직 100개의 글 밖에 안 써서 그런가 보다. 나의 블로그 2개 수익 현황 나는 키워드를 분석하고 쓰기보다 일단 생각나는 대로 보이는 대로 쓴다. 그렇게 글이 1000개가 쌓이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부업이 된다고 생각한다. 블로그는 꾸준한 포스팅이 곧 답이라고 생각한다. 정우열 선생님이 사람은 뭐든 반대로 간다고. 잘 보이고 싶으면 잘 못 보이

연세보눔상담센터 경계성 성격장애 정신분석 5번째 상담 이야기 [내부링크]

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반에 상담을 한다. 지난주 금요일에 상담하고 블로그에 쓴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빼먹었다. 그래서 지금 쓴다. 지난주부터 비가 와서 날씨가 우중충하고 내 마음도 우울하다. 오늘은 독감에 걸리고 이제야 좀 나아져서 그동안 독감 때문에 고생했던 이야기를 했다. 특히 정신적으로 우울하고 불안해져서 정말 마음이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다행히 상담 선생님한테 독감을 옮기지 않았다. 선생님은 아픈 곳 없이 한 주간 잘 지냈다고 하셨다. 독감 때문에 아프고 힘들면서 특히 아빠와 엄마에 대한 분노가 올라와서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감기에 대한 힘든 걸 이야기했다. 나는 특히 감기 때문에 고생하고 힘들었던 기억이 많다. 고등학생 때부터 몸이 약해져서 코막힘, 목통증으로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그 이야기를 했다. 또 뭔 이야기를 했더라. 아 버스를 타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지난주에 못했던 이야기를 했다. 정우열 선생님 라이브 영상에 류승수

지난 감정 일기 백날을 먹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내부링크]

독감에 걸리고 한 1주일 동안 집에만 있고 친구도 못 만나고 연락도 못했다. 그래도 나름 견딜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나의 존재가 사라지고 공허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무조건 맥 나라에서 상하이 버거를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너무 바쁘고 늦게 퇴근해서 피곤해서 집에 가고 싶었지만 억지로 갔다. 근데 먹고 나서 너무 행복했다. 사실 예전에 먹었을 때는 이 정도로 감동적이지 않았는데 이번에 먹었을 때 너무 맛있었다. 나는 맥 나라에서 상하이 버거를 먹는 게 정체성 중에 하나인가 보다. 너무 맛있었고 재미있었다. 원래 탄현 2지구에 가고 싶었다. 거기가 밝고 리모델링해서. 여기 중산점은 어둑하고 사람도 없고 우울하다. 근데 그래도 너무 맛있었다. 맨날 먹고 이렇게 감동적인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다. 사람마다 정체성을 지키는 게 정말로 중요하다. 사람마다 정체성이 다르고 어떤 게 정체성인지는 다르지만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서 지키고 고수하는 게 중요하다. 나만의 영

내일 상담 센터에 가서 이야기할 것들 미리 정리해 보기 [내부링크]

자꾸 생각나고 후회되는 20대 초반에 했던 1달짜리 연애. 한 달 만에 카톡으로 차였다. 그게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아쉽다. 내가 연락해서 만나서 이야기하자. 너 친구랑 이야기하지 말고 나랑 이야기하자. 아쉬운 게 있으면 당사자끼리 이야기를 해야지. 그런 이야기를 하지도 못하고 아무 말도 못 하고 슬픔에 빠져 있었다. 그게 너무 아쉽다. 나를 그렇게 버리고 떠난 친구가 너무 서럽고 억울하다. 그때 그 친구가 자꾸 떠올라서 나를 힘들게 한다. 상담에서는 나도 모르게 자꾸 생각나서 힘들게 하는 생각들을 이야기하면 나중에 안 떠오른다. 아무리 뭔 짓을 해도 사라지지 않던 기억과 감정들이 상담에서 이야기하면 떠오르지 않는다. 저번에 아빠에게 맞고 상처받고 무서웠던 기억들을 이야기하고 나니까 기억이 나지 않고 나더라도 예전처럼 괴롭고 힘들지 않아서 너무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이 경험은 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내가 정신과에 본격적으로 치료를 시작하고 감정 일기를 쓴 지 3년이 넘어도 이

연세보눔상담센터 6번째 상담 이야기 나를 괴롭게 하는 생각들 [내부링크]

오늘은 6번째 상담이다. 날씨가 엄청 춥고 쌀쌀한 날씨다. 오전에 당근 나눔을 가려다가 차가 너무 막혀서 유턴해서 집에 왔다. 상담 가기 전에는 가급적 여유롭게 집에 있고 싶은데 지난주부터 상담 직전에 정신이 없다. 오늘은 계획했던 이야기를 했다. 자꾸 후회되고 짜증 나고 창피하고 부끄러운 22살의 연애가 생각이 나서 너무 힘들었다. 그 이야기를 시원하게 했다. 그리고 이야기를 신나게 하고 나니까 속이 후련했다. 남들에게 하기 어려운 나이 솔직하고 날것의 이야기를 하니까 좋았다. 이번 상담하는 날은 날씨가 화창했다. 오늘 상담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쉽게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했다. 말하면서도 상담 선생님이 나를 이상하게 보지는 않을까 눈치가 보였다. 그래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다음 상담에는 이렇게 눈치 본 나의 마음을 이야기해야겠다. 어렸을 때 했던 연애에서 아쉬움과 슬픔을 이야기했다. 장문의 카톡 하나 보내면서 이별을 선고한 그 친구가 너무 밉고 속상하다. 내가 이렇게

어제 감정 일기 춥지만 설레는 연말 일하고 보람찬 하루 [내부링크]

오늘은 엄청 바빴다. 이제 연휴가 있어서 오늘 금요일에 최대한 많이 택배 발송을 해야 했다. 주문이 많기도 했지만 출판사 물류에서 책을 너무 늦게 줬다. 출판사에서 책을 늦게 주니 우리는 손가락만 빨면서 기다릴 수밖에 없다. 다른 서점도 주문이 많으면 우리는 시간이 밀려서 늦게 받는다. 보통 4시 전후로는 받아야 괜찮은데 어제는 4시 50분에 와버려서 꼼짝없이 늦어버리고 말았다. 주문이 많으면 택배 발송을 끝내고도 문자안내와 배송 보류 처리를 해야 한다. 그게 오래 걸리면 퇴근이 늦어진다. 그리고 퇴근하면서 학원 2군데를 가서 결국 집에 오니까 8시 10분이 됐다. 역대급 늦게 퇴근하게 되었지만 연휴이고 연말이고 곧 크리스마스여서 마음이 좋았다. 두근두근 설레고 메리 크리스마스를 들으니까 좋았다. 동지라서 팥죽도 먹었다. 퇴근길에 파리바게뜨에 들러서 샴페인도 샀다. 가격이 저렴해서 사기 좋았다. 그리고 무알코올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크림빵을 사서 초를 붙이고 가족과

이상한 사람이 갑자기 충동적으로 화를 내서 무서웠고 나를 못 지켜서 후회되는 토요일 [내부링크]

오늘 일방통행 길을 잘못 갔는데 마주 오던 여자가 갑자기 화를 내고 소리를 질러서 무서웠다. 근데 그 상황에서 나는 화도 못 내고 미안하다고만 했다. 그게 후회됐다. 왜 모를 수도 있지 소리를 지르냐고 한마디 하면서 나의 마음을 못 지켜서. 이뿔 킥을 찼다. 그래서 감정 일기를 썼다. 하고 싶었는데 못 했던 말도 하고 솔직하게 무서웠다고도 하고 모를 수도 있지 하면서 나를 변호했다. 티스토리는 정말 감정 일기장에 아무도 관심이 없어서 좀 더 날것으로 썼다. 그렇게 쓰니까 좀 마음이 후련해졌는데 그렇게 시원하지는 않았다. 여자친구와 재밌는 데이트가 마지막에 그 이상한 여자 때문에 망한 거 같아서. 잘 놀았는데 그 여자 때문에 뭔가 망친 거 같아서. 좁고 일방통행 안내도 없는 이상한 서울 길 너무 싫다. 길도 이상하다. 완전 어디 산골짜기 고시촌같이 안내판도 없고 길도 좁고 구불구불하다. 그래서 모를 수도 있지 왜 나에게 그 지ㄹ 인지 화가 나고 근데 그렇게 말도 무서워서 못한 게 아쉽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알아보는 블로그 속 숨은 직업 찾기! [내부링크]

올해 8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 특히 내가 힘들어하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보는 블로그라 좀 거친 표현은 삼갔지만 표현의 수위를 조절하면서도 감정은 조절하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해서 좋았다. 어느덧 기다리던 크리스마스가 지나가고 있다. 평일에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크리스마스가 안 올 줄 알았다. 너무 일찍 기대하기도 했다. 근데 벌써 지나가고 있다. 이런 식이면 정말 앞으로 멀리 있고 평생 안 올 거라 생각했던 결혼과 취업도 곧 오겠구나. 시간이 아쉽게 가지 않게 막는 가장 좋은 법은 상담과 운동이다. 특히 상담이 지나가는 시간이 제일 안 아쉬운 행동이다. 상담은 시간을 초월하는 감정을 해소하는 거라서 시간을 넘나는다. 그 과정에서 해소하지 못한 감정을 해소하고 나면 시간 여행을 갔다가 다시 온 기분이 든다. 그런 시간이 쌓이면 내 감정이 해소되고 결과적으로 행복한 지금 이 순간을 살 수 있다. 나의 블로그도 감정 일기장 역할을 하면서

감정 일기 - 벌써 20대 후반이 지나간다. 아쉽고 후회스럽다. 그럼에도 노력한 나를 칭찬해 주자 [내부링크]

벌써 2023년이 지나간다. 나는 이제 27살이다. 마냥 23살일 줄 알았던 내 나이가 어느새 이렇게 되어버렸다. 20대 초반에 하고 싶었던 나의 소원들이 있었는데 못해서 아쉽고 마음이 아련하다. 남은 시간을 어떻게 해야 아쉽지 않게 보낼 수 있을까. 올해는 운동도 정말 열심히 하고 블로그, 쇼핑몰을 열심히 했다. 나름 인생의 전략을 꾸준함으로 잡고 실행해 봤는데 아직 이렇다 할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 쇼핑몰은 한 달 순수익이 20만 원 정도. 블로그는 6개월 동안 5만 원 벌었다. 그럼에도 나는 희망이 있다고 본다. 쇼핑몰도 그렇지만 특히 블로그에 큰 희망을 걸고 있다. 꾸준하게 포스팅을 하면 결국 글이 모여서 커지니까. 운동만큼 꾸준하게 해서 성과가 나는 게 블로그라고 생각한다. 쇼핑몰은 꾸준히 한다고 성과가 비례하는 건 아니라서. 블로그는 독창성이 최고인 듯 내년 목표는 올해의 블로그에 선정되는 것이다. 올해의 블로그들을 보니 공통점은 독창적이고 꾸준하게 포스팅을 한다는 것이다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작년보다 충분히 성장한 몸의 건강, 올해 운동 후기 [내부링크]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게 성장한 한 해였다.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했다. <몸의 건강> 올해는 헬스장에서 프리 웨이트 운동을 시작했다. 벤치프레스를 시작했는데 60kg이 정말 무겁고 어려운 걸 이제야 알았다. 유튜브에서 100kg은 가볍게 들길래 가벼운 줄 알았는데 유튜브에 나오는 사람들이 대단한 거였다. 연말에는 머신 운동으로 바꿨다. 3대 운동은 중량에 욕심부리다가 다치기도 쉽고 원판을 옮기는 시간과 힘이 아까웠다. 나는 운동을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게 좋다. 그래서 머신 운동을 무게를 평소보다 무겁게 하면서 운동을 했다. 근데 그러니까 몸이 각성돼서 잠도 안 오고 다음날 피곤해서 일도 하기 어려웠다. 지난주부터 집에서 5kg짜리 아령으로 운동을 했다. 이게 너무 가벼워서 무슨 운동이 되나 싶었는데 20번 하면 자극이 진짜 잘 온다. 자극은 잘 오는데 다음날 컨디션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고 잠도 잘 와서 좋았다. 이제 중량을 좀 줄이고 횟수를 늘려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운동하려고

감정 일기 - 나도 이제 취업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영역의 확장은 자연스럽구나. 그동안 나를 너무 질책했다. [내부링크]

오늘은 나도 자연스럽게 취업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먼저 며칠 전부터 중고차를 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나도 내 차를 타면서 출퇴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엔카를 열심히 봤다. 원래는 아르바이트하면서 사장님이 출퇴근하면서 타라고 하는 차로 만족했었다. 근데 어느새 나도 모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삶의 영역을 확장하는 나를 보며 정말 뿌듯했다. 성장한 기분이 들어서 근데 이것도 모르고 나만의 속도를 존중하지 못하고 남과 비교하면서 나를 질책하고 비난한 내가 나에게 미안했다. 칫솔을 구분하려고 산 스티커인데 망했다. 과거에는 아니 불과 몇 달 전까지도 만족하고 살다가 이제는 점점 욕심도 생기고 업그레이드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은 내가 뿌듯하다. 나는 슈크림이 제일 좋다. 요즘 속이 너무 더부룩해서 아침을 거의 못 먹는다. 슈크림 붕어빵 하나만 에어 프라하이기에 데워서 먹었다. 붕어빵은 에어 프라하이기에 데워 먹는 게 제일 맛있다. 오히려 방금 나온 붕어빵보다

감정 일기 - 정신없이 친구를 만났다 화도 나고 미웠지만 다시 보니 따뜻하고 괜찮았다. 인간관계는 참 어렵구나 [내부링크]

대학교에 같이 다니던 친구 중에 말을 틱틱 던지는 친구가 있었다. 정우열 선생님 말대로 잽을 자꾸 던지는 친구인데 그 친구 앞에서 옛날에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방어도 못하고 약 공격도 못 날렸다. 그래서 그 친구가 싫었다. 그 친구를 몇 년 만에 다시 만났다. 생각보다 착했고 나에게 뭐라 예전처럼 못했다. 나도 그런 인간관계의 기술이나 싸움을 걸고 서열을 나누려는 애들을 어렸을 때부터 감각적으로 알았다. 상대가 자꾸 잽을 날리거나 공격을 은근히 하는 친구에게 내가 대응하는 방법이 있었다. 은근히 거리를 두는 거다. 그런 친구를 은근히 거리를 두면 상대가 당황을 했다. 왜 갑자기 거리를 두지? 이러면서 달라진 나의 태도를 보고 공격을 수그리는 형태가 많았다. 거리를 두는 방법은 다양했다. 그 친구에게 말을 줄이거나. 일부러 자리를 피하거나 등등 아무튼 그런 친구를 몇 년 만에 다시 만나서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별로 공격을 나에게 안 했다. 그리고 다른 친구에게 공격을 하더라.

2023 마지막 7번째 정신분석 상담 이야기 경계성 성격장애 상담치료 [내부링크]

오늘은 드디어 2023년의 마지막 상담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상담을 했다. 오늘의 상담은 짜증이 났다. 선생님이 아빠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라는 말, 정우열 선생님이 예전부터 영상으로 한 말이 짜증이 났다. 내 탓 같고 내가 노력하지 않아서 그런 거라는 뉘앙스로 들려서 기분이 안 좋았다. 그리고 상담과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의 한계를 느껴서 답답하고 짜증이 났다. 한때는 감정을 수용하는 것만이 근본적인 치료라는 감정 만능주의? 같은 거에 빠졌다. 근데 한 귀로 듣고 흘리는 게 맞긴 한데 그게 나에게 물리적인 폭력을 휘두르는 상대에게 적용이 되지는 않잖아요. 거리를 두고 피하고 신고를 하는 게 우선이지 폭력을 한 귀로 듣고 흘릴 수가 있는가? 폭력이 아니더라도 폭언을 그냥 무시할 수 있는가?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 있어. 상담하고 저녁에 양재역에 가는 길 당연히 한 귀로 듣고 흘리라는 말이 일부 맞는다는 것도 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일부 적용되는 상황이 있긴

1월 1일 새해 첫 감정 일기 연휴가 아쉽다. 하고 싶은 게 없어서 [내부링크]

1월 1일 새해다. 어제는 서울의 봄을 보고 집에 와서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잠을 못 잤다. 화가 나고 억울함, 슬픔이 몰입이 돼서. 상담, 감정만 해소하면 된다는 감정 만능주의에 빠져서 이상화를 했었는데 저런 큰 사건이나 일이 생겨서 인생이 고꾸라지는 상황에서는 아무 소용없다고 느끼니까 화가 났다. 한 귀로 듣고 흘리라니, 감정을 해소하라니 이런 말이 도대체 저런 상황에서 무슨 소용인가. 적용되는 상황이 있고 아닌 게 있는데. 지방 1kg이 엄청 무겁고 부피가 크다. 어제는 영종도에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가서 쉬었다. 근데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다. 여름에 화창한 날씨에 가면 너무 행복하겠다. 그날만 기다리며 지금 겨울을 견디고 있다. 그때는 나의 차를 타고 가고도 싶다. 괜찮은 직장에 다니면서 적응하면서 나의 차를 타면서 신나게 놀고 싶다. 영종도 카페 아쉬웠던 건 미리 내가 하고 싶은 걸 정하고 기대하면서 하고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연휴에 뭘 할지 모르겠다. 원래 즉흥적

감정 일기 - 9시간 넘게 추가 근무를 했던 하루 새해 첫 출근 [내부링크]

오늘은 새해 첫 출근을 했다. 참 설레면서도 가기 싫었다. 근데 같이 일하는 한 명이 독감으로 자리를 비웠다. 연휴에 주문이 밀려있어 힘든데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 그래서 결국 7시 퇴근이 9시 퇴근이 되었다. 다행히 점심을 든든히 먹고 요즘 속이 더부룩해서 배고픔 때문에 힘들지는 않았으나 힘들긴 했다. 쌓여있는 책들 책을 아무리 처리해도 끝이 없다. 너무 많아서 근데 그걸 사장님과 둘이서 하니까. 그래도 이참에 한번 직장인의 평균 근무시간인 9시간을 해보자는 다짐으로 한번 버텨봤다. 근데 퇴근이 늦는 건 너무 힘들었다. 내일도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야 한다. 한번 10시에 출근해서 9시에 퇴근하는 직장인을 하루만 체험해 봐야겠다. 쌓여있는 주문들 오늘은 카톡도 못하고 하루 종일 일만 하다가 집에 늦게 와서 잠을 자려니까 억울해서 잠을 잘 수가 없다. 일만 하고 자려니까 억울해서 잠이 안 온다. 그래도 11시 전에는 자야겠다. 과연 먼 미래에 여기서 직원이 될지, 사회복지사가 될지

감정 일기 - 출근하기 싫었지만 퇴근할 때 너무 좋았던 하루 [내부링크]

오늘 날씨가 꾸리꾸리 했다. 주말부터 친구한테 감기가 옮았는지 몸이 으슬으슬 춥고 컨디션이 떨어졌다. 그래서 운동도 못하니까 기분이 안 좋았다. 운동을 하고 나서 근육통이 있어야 맘 편히 쉴 수 있을 거 같은 강박이 생겼다. 겨우겨우 일어나서 출근했다. 일할 때 지루하고 피곤했다. 그리고 퇴근을 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다. 퇴근하는 차 안에서 기분이 좋았다. 비록 경차에 옵션이 없는 스파크일지라도 따뜻하고 아늑한 운전석이 나는 좋았다.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지나가는 상가를 보며 응원해 줬다. 맥도날드 파이팅! 번창하세요~ 하면서 ㅋㅋㅋ 일하는 게 좀 힘들어야 퇴근이 신이 나는가 보다. 일이 안 힘들고 금방 끝나면 퇴근도 딱히 신나지 않다. 오늘 기분이 좋아서 퇴근하면서 프라이드 참 잘하는 집에서 치킨을 샀다. 11000원에서 천원 올랐다. 요즘 내가 먹어보고 저렴해서 좋아했는데 가격이 그새 올라버렸다 흑흑. 장사의 신의 브랜드라 믿고 간다. 나도 유튜브 하면 진짜 재밌게 잘 할 텐

감정 일기 - 걱정하고 불안하던 감기에 걸려서 아픈 하루 [내부링크]

주말에 감기에 걸린 친구와 놀다가 나도 감기에 걸렸다. 주말부터 어제까지 몸살 기운만 있었고 증상은 없어서 눈치를 보다가 어제 웨이트 운동을 해버렸다. 그리고 그러자마자 기침이 나더니 감기가 와버렸다. 나에게 감기는 재난상황이다. 인후통, 코막힘, 기침, 몸살은 잠도 제대로 못 자게 하고 컨디션이 떨어진다. 고등학생 이후로 감기에 너무 고생을 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예민해지고 고집이 세지고 몸이 매우 피곤하고 힘들었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와 본격적인 공허함이 몰려와서 감정 에너지가 다 떨어졌다. 어디가 문제인지 모른 채 병원을 들락날락하고 고생을 했다. 모든 게 안 좋았다. 피부도 비정상적으로 여드름이 많이 났다. 몸은 작은 추위에 바로 감기에 걸려버렸다. 감기에 걸렸다 하면 고열 등의 모든 증상이 최고로 나타났다. 어지간한 병원에 가서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았다. 그러다가 두리 이비인후과에 가서 겨우 사람답게 살게 되었다. 꾸준한 면역주사와 알레르기 약 덕에 도움이 됐다

중산동 사는기쁨이비인후과(구 두리이비인후과) 몸살 나서 목 주사 엉덩이 주사 맞았습니다. [내부링크]

사는기쁨이비인후과의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대로 739 201호, 20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제가 고등학생 때부터 갔었던 병원입니다. 벌써 8년이 됐네요. 원래 두리이비인후과였는데 이번에 새로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으로 제가 많이 힘들 때 도움이 된 곳입니다. 다른 병원에서 쓸모없이 비염 주사를 하고 그럴 때 여기서 치료받으면서 수술 없이도 잘 비염이 관리되고 있습니다. 박병훈 원장님이 원래 두리이비인후과 선생님이었습니다. 항상 마스크 쓴 모습만 보다가 맨 얼굴을 드디어 보네요. 인상이 좋으십니다. 말투가 딱딱한데 정겹고 저를 갈 때마다 기억하시고 맞는 치료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몇 년 동안 마스크를 쓰기 참 힘들 텐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새로 바뀐 사는 기쁨 이비인후과는 키오스크로 접수합니다. 접수처 쪽에도 있어서 접수가 빠릅니다. 아직 나이가 있으신 부모님 세대는 어려워하셔서 제가 옆에서 도와줬습니다. 이제 계속 오시면 금방 적응하

4번째 경계성 성격장애 정신분석 치료 후기 떠오르지 않아 좋았던 아빠에 대한 분노 [내부링크]

오늘은 네 번째 상담이다. 이제 한 달이 다 돼간다. 어제부터 걸린 감기가 너무 심해서 집 앞에 있는 병원에 갔다. 가서 주사 맞고 새로 약을 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근데 상담 센터가 가까워서 참 다행이다. 정신없이 달려갔다. 지난주 아빠에 대한 분노는 사라져서 좋았지만 이제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았던 기억이 떠오른 이야기를 했다. 선생님은 공포나 분노가 느껴질 때 몸이 기억을 하기 때문에 내 몸을 편안하게 하는 게 좋다고 했다. 나는 부정적이었다. 왜냐하면 항우울에 유산소운동이 좋다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그래도 아무리 아빠에 대한 분노와 우울감, 공허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만능 상담 주의가 생겨버렸다. 심호흡도 상담을 하면서 해야 효과가 있지. 그리고 감정이 세게 느껴지면 심호흡을 하기도 어렵다. 심호흡을 하기 싫은 이유도 감정에 있다. 내가 봐주는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싫다. 내가 참아야 하는 거 같아서 거부감이 든다. 내가 왜 심호흡을 하나 공격하고 복수해도 모자랄

a형 독감 페라미플루 수액치료 한 번에 완전히 회복한 민트소아청소년과 의원(나를 살려준 곳) [내부링크]

민트소아청소년과의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하이파크2로 40 금문프라자 2층 204호, 205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번 주 목요일부터 감기 기운과 몸살로 고생을 했었어요. 병원에 3일 연속으로 가서 엉덩이 주사를 맞아도 소용이 없었어요. 그리고 독감, 코로나 검사를 목요일에 했는데 결과가 안 나왔어요. 내가 연약해서 그런 건가 자괴감이 들고 너무 힘들었어요. 오늘 결국 뼈가 시리게 추운 오한이 가시질 않았어요. 지치고 온몸에 힘이 빠져도 다시 검사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대로 집에 있다가는 내가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코가 꽉 막혀서 눈이 튀어나올 거 같고 머리가 멍하고 아팠어요. 기침이 계속 나오고 목과 코의 점막은 이미 헐어버렸어요. 그렇게 일요일에 하는 병원을 찾다가 민트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찾아갔어요. 결과는 a형 독감... 역시 감기약을 그렇게 먹었는데도 오한이 가지 않는 건 이게 보통감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맞았어요. 근데 잠복기가 있었

감정 일기 - 독감치료받고 드디어 살만해진 나 [내부링크]

어이없게도 병원에서 목요일부터 약을 받았고 검사도 했는데 아무것도 안 나왔다. 근데도 계속되는 오한과 발열 증상이 너무 심했다. 옷을 3겹씩 입어도 덜덜 떨면서 잤다. 이건 보통 감기가 아니라는 생각에 일요일에 겨우겨우 나가서 검사를 했는데 독감이 나왔다. 수액치료를 받으니까 한방에 그 날로 멀쩡해졌다. 너무 신기하고 억울했다. 진작 이렇게 치료를 받을걸. 그리고 이비인후과 전문의 병원에 갔다가 그동안 고생했는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병원에서 이렇게 완벽하게 치료를 받다니 놀라웠다. 나는 이제 전문의에 대한 집착은 버리고 그저 잘해주는 대로 가기로 했다. 수액치료라는 것도 내 인생에서 처음 본 건데 정말 효과가 기가 막혔다. 나도 그동안 마늘주사니 비타민 주사니 뭐니 수액 맞아봤는데 효과가 하나도 없었다. 근데 이건 독감을 제대로 치료해 줬다. 그리고 기운이 돌아와서 너무 행복했다. 아 정말 진작에 치료받고 고통받았던 시간을 하루라도 줄일 걸 생각하지 못해서 아쉽다. 나도 열심히 노력

감정일기 - 버스가 너무 불편하고 싫은 나 [내부링크]

오늘 버스를 타고 퇴근을 했다. 근데 비도오고 옷도 두껍게 입었다. 근데 버스에 타면 덥다. 더운데 버스에서 패딩을 벗어서 안고 있다가 내릴때 다시 들고 내려야 한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확 밟아서 멀미가 계속 올라온다. 그래서 핸드폰을 보지도 못하고 앞에만 봐야한다. 자리가 없으면 서서가야한다. 버스 벨소리, 소음이 너무 시끄럽다. 승차감도 너무 불편하다. 버스는 모든 스트레스의 집합체다. 그래서 참고 타려고 해도 탈수가 없다.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밖에서 소리를 지르고 싶었다. 독감에 걸렸고 약을 먹고 있어서 헤롱헤롱하고 짜증이 자꾸나고 예민해진다. 몸이 힘드니까 마음도 힘들다. 그래서 오늘 버스타고 집에 오는게 너무 힘들었다... 이 분노때문에 오늘 하루를 다 망칠뻔해서 힘들었다. 일단 내 안전한 블로그에 열심히 내 감정을 쓰고 오늘 얌전히 쉬어야겠다...

스피드고 전송기 상품 가공등록 부업 후기 두 매 매에 괜찮은 상품이 없다 [내부링크]

요즘 스피드고 전송기를 이용해서 상품을 가공하고 대량 등록하는 걸 하고 있다. 원래 도매 사이트에 있는 상품을 수동으로 등록하다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수동 등록은 상품 등록, 주문, 반품, 품절 처리 다 내가 직접 해야 해서 부업으로 하기 엄청 어렵고 힘들다. 스피드고 전송기는 버튼 한 번이면 주문, 품절 처리 다 해줘서 좋다. 단점은 두 매 매에 괜찮은 상품이 없다... 나는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위주로 올린다. 장점은 반품이 없다. 한번 뜯으면 반품하기 어려워서 좋다. 근데 두 매 매에 있는 건강기능식품들이 모두 비싸고 화질도 떨어지고 상세페이지가 엉망이다. 가격, 상세페이지 모두 엉망인 제품이 너무 많다. 에픽이라는 아주 저렴한 건강기능식품 b2b 사이트를 아는데 거기랑 가격을 비교해 보면 말도 안 된다. 또한 화장품들은 다 상세페이지는 없고 제품 사진 달랑 한 장, 두 장 있는 게 다인 제품들이 너무 많다. 공급사들이 그냥 대충 올렸다는 게 느껴진다. 이런 상품들이 너

인생 첫 a형 독감 페라미플루 치료 과정과 후기, 약이 소용이 없다. [내부링크]

12월 2일 토요일: 감기 몸살 증상이 있는 친구를 만남, 그다음 날 몸살 기운이 왔으나 지나간 줄 알았음 12월 7일 목요일: 증상 시작해서 병원 방문, 기침이 시작됨 코로나, 독감 검사했으나 안 나옴 목 주사. 엉덩이 주사 맞음 12월 8일 금요일: 증상 호전이 하나도 없고 몸살과 고열이 남, 뼈가 시리게 추운 오한과 고열의 반복 다른 이비인후과 갔다. 근데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12월 9일 토요일: 처음 갔던 이비인후과가 서 엉덩이 주사만 추가로 맞음. 이때 코로나. 독감 검사를 했어야 했는데 목요일에 안 나와서 생각을 못함 12월 10일 일요일: 아무것도 호전이 없고 이대로 있다가 죽겠다 싶어서 일요일에 여는 병원을 겨우 기어감. 검사해 보니 a형 독감이 나옴. 페라미플루 수액을 맞고 바로 고열이 사라짐. 이제야 정신이 듦 12월 11일 월요일: 고열과 몸살은 사라졌으나 그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온몸이 허약해져 기운이 하나도 없음, 기침, 가래가 심한 상태. 누런 가래

a형독감 우울증이 왔습니다. 불안감, 부정적인 생각, 우울감 [내부링크]

독감에 걸리고부터 우울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페라미플루 수액치료를 맞고나서는 괜찮았는데 약때문인지 독감때문인지 우울감이 오기 시작했어요. 우울감, 전신권태, 무기력감. 신경질적, 불안감이 왔어요. 독감 증상보다 이게 정말 힘들었어요. 내가 있는 세상이 온통 두렵고 무서운 공간인 느낌. 매일 다녔던 알바도 다른 느낌이었어요. 제가 경계성 성격장애 증상으로 제일 힘들던 때랑 똑같아서 무서웠어요. 그때로 다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폐쇄병동에 입원하기 직전의 느낌이었어요. 알바가 끝나면 겨우 집에와서 씻고 밥먹고 바로 잤어요. 잠이 쏟아지게 피곤했거든요. 아무래도 우울감과 불안감은 약때문도 있었던거 같아요. 증상이 심하니까 약을 쎄게 그리고 오래 먹다보니 부작용이 있었던듯 합니다. 그리고 약을 끊으니 좀 괜찮아졌지만 우울감은 좀 남아있었어요. 독감검사를 받기 전에 증상이 심해서 우울하고 힘들었다. 치킨을 먹어도 맛도 없고 오늘저녁도 호전되지 않을거라는 느낌과 함께 저녁을 보내야 한다는 생

감정일기 - 독감 후유증때문에 우울, 불안하고 두근대는 마음 [내부링크]

독감을 저번주 일요일에 진단받았는데 아직도 기침이 난다. 무엇보다 기침보다 힘든건 우울감과 불안감이다. 독감에 걸리기 전에는 운동도 잘 하고 유산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일도 잘하고 아주 기분과 컨디션이 좋았다. 근데 독감에 걸리고 모든게 무너졌다. 무엇보다 마음이 너무 안 좋다. 우울하고 불안감이 심하다. 집에 가만히 있으면 마음이 울적하고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는 모두가 나를 떠나간거같은 기분때문에 우울하다. 남들은 잘 사는데 나만 취업도 안 하고 스펙도 부족한거 같아서 기분이 안 좋다. 나만 뒤처지고 인생이 망한거 같은 절망감이 몰려와서 힘들다. 뭐라도 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나를 힘들게 한다. 독감이 이렇게 오래갈지 몰랐다. 이번주만 지나면 기침이 거의 나을줄 알았는데 호전되는 속도가 너무 더디다. 앞으로 2주는 기침을 달고 살 예정이다. 날씨가 더 추워져서 기침이 쉽게 가지 않는다. 신기한게 약을 안 먹어도 악화가 되진 않는다. 정말 조금씩 나은지도 모를만큼 유지된다. 원래

감정 일기 - 시비 걸고 무시당한 기분에 짜증 나도 금방 일상에 집중하고 만족하는 하루 [내부링크]

어제는 피곤했다. 집에 퇴근하자마자 8시 반에 잠을 자버렸다. 그리고 다음날 8시에 일어났다. 푹 자고 귤 먹고 소고기 먹으니까 기침이 많이 좋아졌다. 잠을 잘 자서 아주 뿌듯하다. 지난주에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우울하고 부정적이어서 힘들었다. 가만히 집에 있으면 마음이 불안했다. 뭔가 내 인생은 망한 거 같아서 불안감이 확 몰려왔다. 내 인생은 앞으로 희망이 없을 거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확신이 들고 괴로웠다. 원래 평소에는 내가 하던 쇼핑몰과 블로그가 당장 성과는 없지만 그래도 뭔가 될 거 같은 희망이 있었다. 그 희망이 나를 살게 하고 인생을 사는 낙을 만들어줬다. 근데 독감에 걸리고 나서부터 내가 하는 모든 게 의미 없고 망한 거 같고 초라하게 느껴져서 불안했다. 주말 이후로 감기와 마음이 많이 좋아졌다. 오늘부로 정말 많이 좋아졌다. 어제 택배가 반품이 오다 멈췄길래 어디까지 왔냐고 확인 전화를 했는데 이미 화가 나서그런지 몰라도 나에게 짜증을 내고 시비를 걸어서 한판 싸웠다

감정 일기 - 두 번째 상담을 다녀왔다. 춥고 정신없던 하루 [내부링크]

오늘 상담가는 날인데 정신없이 운동하고 준비하고 나갔다. 여유롭게 나가고 싶었는데 아침에 맨날 늦게 일어나서 시간이 부족하다. 오늘 꿈에서 버즈의 모놀로그 노래를 부르면서 우는 꿈을 꿨다. 이상하게 저번 꿈에서도 처음 울고 요즘 많이 운다. 꿈에서 운 적이 없는데 이상하게 많이 운다. 꿈은 무의식이라 참 중요하다고 하는데 요즘 무의식이 많이 슬픈가 보다. 상담을 시작하면서 솔직한 내 마음을 표현하면서 무의식도 숨겨뒀던 슬픔이 나오나 보다. 아빠에게 인정받고 싶은데 인정받지 못한 서운함이 크다. 그리고 꿈에서 놀고 싶은데 울었던 걸 보면 놀고 싶은데 못 놀게 해서 서운하고 슬픈 마음이 있나 보다. 나도 몰랐지만. 오늘 상담에서는 나와 이제 함께 할 새로운 상담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은 친근한 이미지였다. 따뜻하게 나의 이야기를 들어줬다. 오늘 여기서 받았던 상처를 버리라고 하셨다. 근데 아쉬웠다. 내가 받은 상처를 버릴 수 있을까. 평생 버리지 못하고 내 기억에 남는다. 상처받고 괴

감정 일기 - 생각보다 편안하고 포근한 나의 마음 [내부링크]

주말 동안 애인과 신나게 돌아다니고 맛있는 거 먹고 놀았다. 요즘 일단 열심히 놀려고 한다. 그래서 피곤해도 마음이 이상하게 편하다. 토요일은 아빠를 도와줬다. 아빠 친구 택배 일을 하는 걸 내가 도와줬다. 엄청 춥고 오래 걸렸다. 둘이서 꽉 찬 택배차 하나를 하는데 두 시간이 넘게 걸렸다. 생각보다 택배 배송일은 쉽지 않았다. 단지는 오래돼서 언덕길도 울퉁불퉁하고 층마다 내리고 1층에 가면 눈치가 보인다. 그래서 토요일은 택배 도와주고 집에 오자마자 쓰러졌다. 요즘은 그래도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는 편인다. 애인을 다시 만나기 전에는 개운하게 일어나기도 힘들었다. 그리고 귀마개를 끼면 귀 맥박이 들려서 잠을 잘 못 잤다. 근데 한 이틀 전부터 맥박이 안 들린다. 맥박이 들리는 이유가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불안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렇다. 근데 언젠가부터 심장박동이 좀 약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귀마개를 껴도 맥박이 안 들린다. 다이소에서 산 귀마개를 좀 자르면 효과가 있었는

감정 일기 - 어떤 일이든 당당하지 못하고 위축되고 당할까 봐 두려운 내 마음 [내부링크]

오늘 퇴근하면서 내가 차 타고 가고 있는데 합류하는 차가 나를 보지 못하고 길을 가로질렀다. 내가 큰 차선이기 때문에 당연히 내가 우선인데 갑자기 끼어들었고 겨우 피했다. 무서움과 분노가 순식간에 차올라서 당장 차에서 내려서 소리를 질렀다. 쫓아가서 도대체 어떻게 생긴 사람인지 보고 싶었다. 근데 내가 회사 차이기도 하고 겉에 회사 마크가 붙어있다. 그리고 괜히 마주치면 싸울 거 같았다. 상대 차도 얼마 못 가고 비상 깜빡이를 키고 멈췄다. 근데 내리지는 않았다. 나도 퇴근길이고 더 싸워봐야 나만 손해 같았다. 내 차였으면 바로 싸웠는데 회사 차고 회사 로고가 붙어있으니까 참고 갔다, 근데 상대 차가 왜 깜빡이를 키고 멈췄을까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미안하고 내가 내리니까 당황해서 도망가지는 못하고 멈춘 거라 생각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나한테 불리한 생각만 들었다. 상대가 회사 로고를 보고 회사에 따지는 건 아닌가?. 비접촉 뺑소니로 나를 신고하면 어떡하지? 이런 불안하고

감정 일기 - 오늘도 아빠에 대한 분노가 떠올랐던 하루 [내부링크]

정우열 선생님이 과거에 상처받았던 기억이 자꾸 떠오르는 이유는 내 마음이 그때의 감정을 해결해달라고 나에게 보내는 신호라고 했다, 그 신호를 알고 나를 잘 위로하고 감정을 알아주고 믿을 만한 사람에게 표현해야 한다.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신호를 일부러 무시하고 억누른다. 그만큼 고통스럽고 떠올리기 싫으니까. 진짜 과거에 나를 힘들게 하는 기억에서 벗어나려면 다시 그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리고 그때 느꼈던 감정을 느끼고 믿을만한 사람에게 표현해야 한다. 나도 아빠에게 맞거나 심하게 학대당하던 기억들이 떠올라서 힘들다. 몇 십 년이 지난 일인데도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리고 마음이 힘들다. 그때 기억과 감정이 떠오르면 화가 나서 지금에 집중을 못 하겠다. 당장 아빠를 찾아가서 똑같이 복수하고 때리고 싶다. 내가 당한 것의 10배는 더 강하게 복수하고 싶다. 아무래도 다음 상담 때 선생님께 이 이야기를 해야겠다. 내가 힘들었던 기억을 믿을만한 사람에게 생생하게 말하면서 괜찮다고

감정 일기 - 자꾸 나를 힘들게 하는 폭력을 당했던 기억에 대한 감정 [내부링크]

정우열 선생님이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이해만 해도 컨트롤은 저절로 된다고 하셨다. 감정 컨트롤이 안 되는 이유가 내가 정확히 무슨 감정인지 몰라서 그렇다고 한다. 나도 내 과거에 힘든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제대로 수용해서 컨트롤하고 싶다. 어렸을 때 아빠가 엄마가 없는 사이에 아이들만 있는 게 불안하고 걱정이 돼서 전화를 했다. 내가 받았는데 씻는다고 하면 될걸 말을 못 하고 안절부절못했다. 아빠가 화낼게 뻔해서. 그래서 들켜서 아빠가 일하다가 갑자기 집에 찾아와서 우리를 때렸다. 정말 지금 생각하면 너무 억울하고 분하다. 그렇게 노발대발할 일도 아닌데 유난을 떨고 가족들을 괴롭혔다. 그 과정에서 나는 슬펐고 불안하고 힘들었다. 혼나는 건 너무 견디기 힘들고 슬프다. 이 7살 때 기억이 나를 너무 힘들게 했다. 지금의 내가 이 기억이 떠오르면 똑같이 갚아주고 싶다. 100배 더 강력한 폭력으로 아빠를 때리고 복수하고 싶다. 더 잔혹하고 비참하게 두들겨패고 싶다. 그만큼 내가

감정 일기 - 오늘도 아빠에 대한 분노가 아르바이트하면서 떠올라서 힘들었다. [내부링크]

오늘도 아르바이트하면서 아빠에게 화가 났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애인에게 미안했던 기억도 떠올랐다. 딱 운전할 때나 생각 없이 택배 포장을 할 때 생각난다. 어딘가에 몰입할 때는 생각 안 나다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있을 때 떠올라서 화가 나고 힘들다. 예전에는 이런 나를 외면하고 억지로 외면하려고 했다. 근데 이제는 그러기 싫다. 내 마음이 나에게 도와달라는 신호니까 나는 날 도와주고 싶다. 아까 낮에는 7살 때 힘들었던 기억을 이야기했다. 오늘은 애인에게 내가 너무 화를 냈던 기억이 났다. 애인이 울면서 미안하다고 손을 싹싹 빌었다. 그게 갑자기 생각이 났다. 너무 미안했다. 근데 그때 너무 서운하고 화가 나서 화를 주제할 수 없었다. 내가 2년 동안 다니던 알바를 그만두는 마지막 날에 같이 맛있는 걸 먹기로 했는데 애인이 너무 늦게 왔다. 9시가 넘어서 와서 내가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화를 냈고 애인은 미안하다고 싹싹 빌었다. 애인 잘못도 아니고 회사가 늦은 건데 서운

연세보눔상담센터에서의 3번째 상담 아쉬운 점들과 아빠에 대한 분노와 트라우마를 이야기했다. [내부링크]

연세보눔상담코칭센터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1004번길 37 롯데프라자 403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요즘 자꾸 나를 힘들게 하는 아빠에게 맞고 혼나고 정서적으로 학대당했던 기억들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상담 선생님과 상담 센터에 아쉬운 점들을 이야기했다. 상담 선생님이 과거의 기억을 여기서 버리라고 한 게 아쉬웠다. 선생님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해도 된다고 했다. 그래서 화가 났다고 했다. 과거에 상처받은 기억은 버릴 수 없는데. 버리고 싶어도 못 버리는 걸 알아서 억울하고 슬프고 화가 나는데. 그리고 버린다는 건 보통 쓸모없는 걸 의미하는데 내 감정이 쓸모없는 걸까. 버린다는 표현보다 여기서 털어놓고 가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데. 나는 나에게 조언하는 사람들을 싫어한다. 부족하고 어설픈 충고들이 싫다. 그래서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근데 돌이켜보니 아빠에게 이런 느낌을 받았다. 오늘은 어떤 잔소리로 나를 화나게 하고 상처를 줄까 조마조마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지금의 나

감정 일기 - 힘든 기억을 말로 표현하고 상담했더니 진짜 생각나지 않았던 신기한 경험 [내부링크]

지난주 금요일 상담에서 매일 떠올라서 힘들게 하는 아빠에게 상처받은 기억을 이야기했다. 사실 누군가에게 당하고 맞고 상처받아서 속상하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 자체가 자존심이 상하다. 내가 졌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니까. 누구에게 진 거 같은 기분은 화나고 분하고 억울하고 정말 짜증 난다. 그래서 졌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아닌척하면 할수록 내 마음은 더 힘들다. 사실 나의 의식과 무의식은 졌다는 걸 잘 아니까. 내가 졌다고 인정해야 져서 느껴지는 고통스러운 감정들을 느낄 수가 있는데 그게 참 힘들다. 이걸 인정하고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공감받고 수용하기까지 참 오랜 세월이 걸렸구나. 나는 항상 매년 가는 시간이 아쉬운데 뭘 해야 가는 시간이 아쉽지 않고 만족스러울까 고민을 많이 했다. 운동을 해도. 일을 해도 풀리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다. 상담이 정말 지나가는 시간, 나의 인생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그래서 고맙다. 이걸 하기로 마음먹고 실행한 내가. 그리고 상담사 선생님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알아보는 블로그 속 숨은 직업 찾기! [내부링크]

올해 여름쯤에 우연히 시작한 블로그 덕분에 나의 마음에 가까워지고 꾸준하게 감정일기를 쓰는 습관이 생겼어요. 네이버 블로그라고 하면 리뷰를 쓰고 번거롭고 귀찮은 첫인상이 생각나요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블로거들의 직업을 공개합니다! 내 직업 확인하고, 2024년 행운도 뽑아보세요! https://mkt.naver.com/p1/2023myblogreport

새로운 상담 센터에서 정신분석 상담을 시작합니다. 경계성 성격장애 상담치료 이야기 [내부링크]

연세보눔상담코칭센터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1004번길 37 롯데프라자 403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더 이상 면담을 미루고 싶지 않아졌어요. 요즘 마음이 힘들어지고 하루를 견디기 힘들어진 게 느껴졌거든요. 나름 1년 반 동안의 면담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부모에 대한 분노와 상처받은 마음이 회복되지 않은 거 같아요. 무엇보다 분노 이면에 가려진 인정받지 못해 속상한 감정, 상처받은 과거. 쓸쓸하고 외로웠던 어린 시절에 느낀 감정을 믿을만한 사람에게 해소하고 싶었어요. 제 나이가 이제 내년이면 26살이에요. 억울한 게 올해 26살로 알고 살았는데 아니었네요. 더 젊음을 즐기지 못하고 살아서 억울해요. 이제 마음이 조급해졌어요. 더 늦지 않게 상담을 시작해서 나의 인생에서 제한되는 영역을 그만 제한되고 넓히고 싶었어요. 정신과 이곳저곳을 전화했는데 다들 목소리가 불친절했어요. 그리고 상담을 하는 병원은 별로 없었어요. 그리고 다들 나이가 많은 남자 선생님이었어요

감정 일기 - 하루 종일 아빠에 대한 분노로 힘들었던 하루 [내부링크]

주말 동안 아빠와 말로 부딪혔던 것 때문에 화가 나서 오늘 하루 힘들었다. 단순히 주말에 나눈 날카로운 대화보다 그동안 쌓여왔던 나의 분노가 떠올라서 나를 힘들게 했다. 자기는 완벽하지도 않고 고졸에 딱히 이룬 것도 없는 주제에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가족과 자식들에게 잔소리를 해서 나는 상처를 받았다. 조금의 희망을 놓지 않았지만 여전히 이번 추석에도 엄마와 싸우는 모습에 이제 아빠는 포기했다. 내 아빠가 아니다. 그리고 나도 똑같이 지적 질하고 잔소리를 한다. 근데 자기가 당하면 조금도 듣지 않으려 하고 기분 나빠한다. 어쩜 이리 이기적이고 한심할까. 자기가 지적 질하면 무슨 대단한 아빠가 된 거고 반대로 잔소리를 들으면 버르장머리 없는 소리라고 한다. 이리 역지사지가 안될까. 어렸을 때 받아야 할 마땅한 교육을 못 받고 자란 티가 많이 난다. 그리고 아빠라는 거에 엄청 의미 부여를 하고 아빠가 된 기회에 그동안 쭈구리고 자존감 낮게 살았던 자신을 회복하고 싶어서 발악을 하는 게

마음의 고통 때문에 제한되는 나의 삶, 제한되지 않으면 하고 싶은 일 [내부링크]

<내가 하고 싶은 것> - 나는 맥도날드 알바건 무슨 알바건 나름 대기업의 회사에서 또래 친구들이 많은 알바를 하고 싶다. 오래 서있어도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주방에서 멋지게 요리하고 싶다. 솔직히 주방은 별로고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곳에서 많은 또래 친구들과 부대끼면서 친해지고 재밌게 일하고 싶다. 혹은 착한 상사가 있는 사무직에 취업하고 싶다. 그리고 구내식당을 맛있게 먹고 싶다. 그래서 어디 가서 부끄럽지 않은 회사에 다닌다고 나 회사원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다. 알바몬을 켜보면 내가 할 수 있는 알바가 별로 없다. 아니 거의 없다. 그래도 이제는 주 5일 5시간은 해야 하는데 9시간은 못한다. 집에서 멀고 오래 서있고 지루하고 피곤한 일들뿐이다. 내가 하는 서점은 회사 차 타고 출근한다. 그래서 개꿀이다. 그리고 중간에 일이 바뀌면서 지겹지 않고 시간이 빨리 간다. 서점이라서 어디 가서 말하기도 쪽팔리지 않다. 그리고 사장님이 착해서 좋다. 중간중간 앉아서 일할 수 있어서

감정 일기 - 화가 나고 마음이 힘들 때 다른 무엇보다 역시 감정 일기가 최고구나 [내부링크]

오늘 사회복지사 학점은행 강의를 들으면서 감정 일기를 쓰고 있다. 강제로 잠도 못 자고 강의를 듣고 있다. 시간이 아쉬워서 감정 일기를 쓰는데 마음이 좋아졌다. 어제와 오늘 하루 종일 아빠에 대한 분노 때문에 힘들었는데 뭘 해도 잠시일 뿐 효과가 없었다. 마사지도 받아봤는데 진짜 기분이 좋았지만 잠시였고 다음날 바로 분노가 떠올랐다. 그래서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감정 일기를 써봤는데 확실히 좋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인정하기 싫고 외면했던 감정을 쓰면 제일 효과가 좋다. 내가 이번에 솔직하게 표현했던 감정은 아빠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마음이다. 근데 이걸 지금까지 외면하고 살았다. 사실 내 마음은 아빠에게 인정받고 싶었는데 아니라고 억지로 외면하니까 더 마음이 감정으로 가득 차서 빵빵해졌다. 그 상황에서 아빠가 잔소리나 지적을 하면 빵 터지는 거다. 이번 주말이 그래서 힘들었나 보다. 아빠와 기싸움을 해서 졌다. 뭔가 시원하게 한방을 먹이지 못했다. 나는 아빠와의 기싸움. 말싸움에서

감정 일기 - 컨디션이 안 좋을만한 상황이어도 이상하게 예전과는 다르게 견딜만했던 하루 [내부링크]

어제는 친구랑 퇴근하고 치킨을 먹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학점은행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다. 그게 어제까지 들어야 할 강의가 밀려서 벼락치기로 몰아서 들어야 했다. 친구랑 치킨을 먹지 말았어야 했는데. 다 듣고 나니까 12시 반이었다. 반강제로 늦게까지 못 잤다. 원래의 평상시 모습이면 굉장히 화가 나고 피곤하고 예민해져 있어야 했다. 나는 잠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고 집착한다. 잠을 자고 나면 컨디션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잠을 못 자고 다음날 고생했던 경험이 많았다. 근육통, 감기, 피로회복 등등 내 몸의 모든 회복은 자면서 이뤄지기 때문에 나는 잠이 소중하다. 이런 소중한 잠을 못 자면 굉장히 예민해진다. 가족이 시끄러우면 화를 엄청 낸다. 나를 못 자게 하는 것들은 반드시 처단해야 한다. 예민하게 나의 잠자리를 신경 쓴다. 그래서 어제 이후로 오늘 엄청 힘들 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 아빠에 대한 분노는 여전히 가끔 떠오르지만 컨디션은 나쁘

감정 일기 - 아침마다 불쾌하고 일찍 못 일어나는 요즘 겨울 [내부링크]

원래 여름에는 아침마다 상쾌하게 일찍 일어났다. 한 7시~8시에 일어나면 기분이 좋았는데 이제는 그렇지가 않다. 알바를 관두고 나서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너무 불쾌하고 잠이 더 온다. 아침 7시도 깜깜해서 새벽 같다고 느끼고 지금 일어나면 기분이 안 좋다. 지난주 목요일에 상담을 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상담의 약발? 이란 게 점점 줄어드는 기분이다. 역시 상담이 정말 최고구나. 상담을 가면 나의 속마음을 숨김없이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서 좋다. 다른 인간관계는 자꾸 나를 숨기고 감추고 아닌척하는 게 힘들다. 나도 아닌 척 안 하고 싶은데 자꾸 그렇게 된다. 그리고 이제 아침에 일어나면 하고 싶은 게 없다. 그동안은 블로그도 쇼핑몰도 열심히 했다. 뭔가 동기가 생기고 남들이 어려워 하지만 내가 정말 전망 있는 걸 찾았다는 설렘이 좋았는데 이제는 한물갔다. 블로그도 쇼핑몰도 다 열정이 식어버렸다. 쇼핑몰은 오래갔는데 블로그는 진짜 한물갔다. 아무리 포스팅을 해도 성장하지 않고 그리고 주제가

오늘 기분이 안 좋았던 진짜 이유, 나도 모르게 다른 일들로 까먹는 이면에 숨겨진 감정 [내부링크]

요즘은 알바를 가도 기분이 별로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일한다는 사실이 즐겁고 기분이 좋았는데 다시 뭔가 기분이 불쾌해진다. 이런 흐름으로 점점 기분이 안 좋아지고 알바에 불만이 생기고 기분 나쁜 일들이 생기고 감정의 늪에 빠지다가 알바를 관두고 그랬다. 오늘 내가 왜 기분이 안 좋았는지 모르겠는 하루 그러다가 만나던 연인이 주말에 다른 친구와 논다고 약속을 잡았다. 나는 주말에 놀 친구가 없어서 속상하고 외로웠다. 그리고 나한테 얘기도 안 하고 약속을 잡아서 미웠다. 그리고 일을 하다가 네이버 쇼핑 상담사와 말다툼을 했다. 왜 자꾸 나에게 시비를 거는지 짜증이 났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내가 뭐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았지??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 보면 잊어버린다. 내가 뭐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았는지. 이 사건 때문이었는지 이전 사건 때문이었는지. 그런 일들이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는 제일 처음으로 나를 기분 나쁘게 한 사건을 잊어버린다. 그리고 감정만 남는다. 지난 주말 아빠

두 번째 야당역 연세보눔상담코치 면담치료이야기 일산탄현에서 가까운 정신분석 상담센터 [내부링크]

연세보눔상담코칭센터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1004번길 37 롯데프라자 403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늘은 기다리던 두 번째 연세보눔상담코칭센터에서 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갑자기 날씨가 엄청 쌀쌀해졌네요. 이곳에도 드디어 크리스마스가 왔습니다. 없던 트리랑 예쁜 장식들이 생겼습니다. 저는 1회 8만 원을 내고 50분 정신분석 상담을 합니다. 백병원 대학병원은 1회에 5만 원인 장점이 있었습니다. 저렴해서 좋지만 단점은 선생님이 저보다 말을 많이 한다는 점이었어요. 대학병원 선생님들은 거기서 수련을 하고 졸업을 하는 형태에요. 그리고 바쁘다 보니 녹음을 하고 말을 하면서 미리 생각한 대로 정리하고 그걸 말한 걸 녹음하고 들으면서 나중에 정리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상담 센터의 전문가와는 또 다른 결입니다. 가깝고 지속적이고 따뜻한 지지와 상담을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1회에 한 십만 원 넘을 줄 알고 걱정했어요. 백병원 정신과 교수님이 다른 정신과 정신분석

감정 일기 - 무엇이든 지적받는 탓에 나는 틀린 사람이라고 느끼고 외롭고 공허했던 과거. 반대로 남에게 그렇게 하는 나 [내부링크]

어제 만난 친구와 이야기를 했다. 내가 뭐만 하면 지적하니까 자기는 스스로가 틀린 사람이라고 생각돼서 힘들다고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내가 그렇게 커서 지금 마음이 힘들다. 그리고 절대 내 부모처럼 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소중한 친구에게 그러고 있었다는 게 놀랐다. 그 친구의 말을 듣고 오히려 속이 시원했다. 내가 평생을 그렇게 커서 마음이 힘들었다. 엄마와 아빠는 뭐만 하면 항상 부정적이고 비난만 한다. 얼마나 속이 썩었으면 입만 열면 저런 말이 나올까. 지금은 그런 걸 구분하고 선을 긋지만 어렸을 때는 그러지 못했다. 엄마 아빠가 비난하면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고 속상하고 마음이 상했다. 근데 그런 마음을 표현도 못 하고 겁먹고 불안에 떨었다. 나중에 10대에는 화가 났지만 화를 못 내고 있었다. 화내면 아빠가 폭력을 휘두르거나 더 강압적으로 나오니까. 어렸을 때 아빠와 엄마는 훈육을 항상 매와 벌로 했다. 협박과 강요, 매와 폭력적인 방법으로 훈육을 했

감정 일기 - 드디어 쉬다가 출근하니까 너무 행복하고 이상했다. [내부링크]

분명히 한 달 전에 싫다고 너무 힘들다고 나온 알바를 다시 출근했다. 분명히 힘들고 지겹고 모든 것들이 짜증 났는데 오늘은 행복했다.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온 기분이고 마음이 좋았다. 드디어 나도 일하고 돈을 버는 쓸모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생각에 너무 좋았다. 한 달 동안 쉬면서 알바를 하려고 알바몬을 열심히 봤다. 근데 어디에도 마음에 드는 알바가 없었다. 다들 멀리 있고 오래 서 있어야 하고 한곳에 있어야 하고 손님을 응대해야 하는 것들이었다. 내가 좀 까다롭기도 하다. 이 알바는 그래도 한자리에 오래 있지도 않고 퇴근도 차로하고 시간이 잘 지나가고 유튜브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지나고 보니 그전 알바가 좋았다. 정말 이상하게 과하게 부정하고 싫어하다가 지나고 보면 좋았다고 후회하고 자책한다. 일뿐만 아니라 사람도 그렇다. 분명히 싫었던 사람인데 지나고 보면 좋았다고 후회한다. 예전에는 이럴 때 내 과거의 감정을 부정했다. 이제는 안 그러고 싶다. 전에 아르바이트할 때 분명히

감정 일기 - 바쁜 하루 오전에 할 일이 많다. [내부링크]

오전에 도서 나눔을 받으려고 한 4군데를 돌아다녔다. 아침에 9시에 나와서 거의 11시에 집에 온다. 그러면 잠깐 쉬고 점심 먹고 출근 준비하면 하루가 끝난다. 그래도 일할 수 있어서 좋다. 역시 사람은 일을 해야 하는구나.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만 있으니까 너무 답답하고 쓸모없는 사람이 된 거 같아서 힘들었다.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 된 기분이 너무 싫다. 가만히 있어도 내가 나를 그렇게 괴롭힌다. 나도 그러고 싶지 않은데 부모에게 받은 가스라이팅 때문에 이렇다.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가는 내가 대견하다. 이제 차도 생겼겠다. 상담을 열심히 다녀야겠다. 근데 백병원 일반의 선생님 15분 상담을 할지 개인병원 50분 상담을 할지 고민이다. 백병원은 아직도 6개월은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환자도 많고 나는 우선순위가 아닌가 보다. 아직 백병원 상담도 못 받은 급한 환자가 많나 보다. 근데 개인병원은 너무 비싸다. 50분에 약 8만 원~12만 원이 날아가는데 이게 과연 맞나 싶다. 개인

포스팅이 뜸했던 요즘 복잡하지만 일할 수 있어 좋았다. 근데 회피해서 안도감을 느낀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내부링크]

요즘 포스팅이 너무 뜸했다. 아니 멈춰있었다. 하던 알바를 관두고 점점 집에만 있으면서 마음이 불안해지고 공허해졌다. 정도가 심해지고 상태가 많이 안 좋아졌다. 점점 불쾌감과 불안감이 심해졌다. 새로운 알바를 해야 하는데 적응하기 힘들 거라는 걱정과 불안이 심해져서 사회공포증 비슷한 게 오기 시작했다. 점점 알바몬을 보면서 좌절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세상이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다시 사장님께 연락했다. 근데 마침 나 대신 일하던 사람이 구멍이 나서 내가 필요하던 참이었다. 정말 다행이다. 그토록 지겨웠던 일이 다시 하고 싶어지다니 너무 감사했다. 다시 돌아오니 너무 행복했다. 일을 하면서 내가 의미 있는 사람이 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알바몬을 열심히 봤는데 정말 할 만한 알바가 없었다. 예전에 코로나 전에는 알바가 엄청 많았다. 직종도 종류도 다양했다. 근데 이제는 어디 아웃바운드 공고만 똑같은 게 수십 개가 올라와 있다. 다른 소규모 매장의 알바는 올라오지도 않는다. 아르바이트

[20.Blog] 기록이 쌓이면 살아갈 힘이 된다 [내부링크]

사람이 인생을 살고 세상에 도전하려면 세상을 살아갈 힘이 필요해요. 저는 불안정한 가정환경 때문에 살아갈 힘이 남들보다 부족한 사람입니다. 가장 힘든 순간은 회사에 가야 할 때, 혼자 남겨졌을 때입니다. 살아갈 힘이 충분해서 하고 싶은 것을 자연스럽게 도전하고 자신의 역량을 넓히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요. 저는 여러 가지 이유들 때문에 나의 삶을 제한하고 성장을 제한해요. 제한하는 이유는 몸이 힘든 것과 감정적으로 힘들기 때문이에요. 피곤하거나 힘든 걸 피하고 싶어요. 감정적으로 두렵거나 화가 나는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만. 이상하게 저는 평범한 사람들보다 제한하는 영역이 많네요. 그렇더라도 잘 살면 그만이지만 잘 살지 못하고 있네요. 세상을 살아갈 힘을 누가 주면 좋겠지만 인간관계는 어려워요. 엄마의 역할을 누가 갑자기 해주겠어요. 세상을 살아갈 힘이 생기는 물질적인 것들에 집착하기 쉬운 상태입니다. 주변에 차, 여자, 돈 명품, 명예 등에 집착하는 사

[20.Blog] 11월 5일 오늘의 블로깅 비 오는 일요일 아침 배드민턴 [내부링크]

오늘의 키워드 배드민턴 모임, 점심 식사, 대상 항상성 c️ 오늘의 날씨 비가 오다 말다 하는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 그러나 아직 많이 춥지 않고 반팔 입어도 괜찮을 만큼 선선한 날씨 11월 5일인데 반팔을 입어도 따뜻한 날씨 반가운데 이상하기도 하다. 오늘의 BGM 임재현 heaven,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 오늘의 식사 점심에 먹은 치즈돈가스 ️ 오늘의 대화 배드민턴같이 친 친구들과 한 대화 비가 오다 말다 했다. 오늘의 소비 치즈돈가스 12000원 오늘의 행복 배드민턴 치면서 시원하게 땀 흘린 것, 아침에 일찍 나와서 활동하니까 활기차고 상쾌했다. 아침 일찍 나와서 좋았다. 요즘 아침에 집에 있으면 마음이 너무 안 좋다. 자꾸 핸드폰만 보고 도저히 블로그, 쇼핑몰에 집중을 못 하겠다. 예전에는 이거 하면 뭔가 희망이 보이고 신나고 재밌었다. 근데 요즘은 마음이 너무 안 좋아서 힘이 안 나고 집중이 안 돼서 힘들다. 오늘은 다 잊고 일찍 나가서 배드민턴을 쳤

두번째 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일반의 상담(면담)치료 [내부링크]

오늘은 지난주에 예약이 누락돼서 오래 걸렸습니다. 15분은 가격은 부담 없고 가볍게 상담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내면에 깊이 쌓이고 얽힌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엔 짧은 느낌이 있네요. 상담 선생님도 나의 성장 배경과 루틴을 섬세하게 파악하기보단 그때그때 들은 이야기에 대한 리액션을 해줄 뿐입니다. 하지만 이런 얕은 상담이 아무 효과가 없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나의 모든 배경을 알고 있는 의사가 상담하길 바라면 너무 부담이 되고 시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의사가 나의 모든 배경을 아는 것보다 중요한 건 내가 내 감정을 알고 있는 거니까요. 오늘도 외롭고 공허하다. 삶의 모든 일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느낌이 들어서 힘든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선생님이 잘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셨습니다. 이성과의 깊은 사이를 통해 기대고 의지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고 그 욕구가 해소되지 못하니까 작은 좌절들이 쌓이고 쌓여서 소소한 행복들이 사라진 내 인생이 아쉬웠습니다. 상담해 보니 15분이 정말

블로그챌린지 시즌1 레벨 만렙달성! [내부링크]

드디어 블로그 챌린지 만렙을 달성했습니다! 글 25개를 쓰니 귀여운 이모티콘이 저를 반겨주네요. 만렙 등극 머찐 나에게 이렇게 또 치인다...ㅋㅋㅋ 곰돌이가 마치 유치원에서 그림대회 1등을 수상한듯 귀여운 모습이네요. 두둥 레벨5 금메달입니다. 사실 글을 섬세하고 꼼꼼히 쓰진 못했지만 처음으로 맛집이나 어디 리뷰를 써보니 재미있었습니다. 블로그 챌린지를 계기로 네이버 블로그에 빠진 분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왜 그런지 알겠습니다. 저도 언젠가 유명하고 멋진 블로거가 돼서 회사 안 다녀도 밥 먹고살아보고 싶네요. 조만간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모양입니다. 저는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한 지 4개월쯤 됐는데 네이버가 확실히 유입도 많고 이벤트도 많고 기능도 깔끔하고 편하고 오류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티스토리는 블로그의 음지의 영역이랄까요. 티스토리 애드센스로 돈을 벌 수 있다고 해서 유튜브를 보고 시작했는데 역시 네이버가 짱입니다. 돈은 못 벌어도 유입이 돼야 블로그 하는

일산 백병원 경계선 성격장애 폐쇄병동 입원 이야기 - 3 [내부링크]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화로 170 일산백병원 <1편> 경계성 인격장애(경계선 성격장애) 폐돼병동 첫 입원 이야기 - 1 (준비물, 입원 꿀팁) 저는 경계성 성격장애 진단과 동시에 폐쇄병동에 입원했습니다. 이미 심한 공허함과 무력감에 대한 불쾌함... blog.naver.com <2편> 일산 백병원 경계성 인격장애(경계선 성격장애) 폐쇄병동 입원 이야기 -2 저의 첫 입원은 약 2주 동안 했습니다. 이 땐 코 고는 분들 말고는 저녁에 시끄러운 사람들이 없어서 잠을 ... blog.naver.com 첫 입원이 끝나갈 무렵 나가기가 싫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여기를 왜 나가야 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여기에 이제 적응했는데 다시 지옥 같은 밖의 생활을 해야 한다니 무서웠습니다. 일단 퇴원을 해도 면담치료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백병원 폐쇄병동은 철문으로 막혀있습니다. 그래서 나올 땐 마치 교도소에서 출소한 거 같은 느낌이

나의 마음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감정이 터지는 순간(번아웃, 울음, 공황장애) [내부링크]

에버랜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저는 어제 에버랜드를 갔습니다. 그동안에 공허하고 외롭고 삶의 낙이 없던 요즘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보고자 갔습니다. 재밌게 놀다가 친구랑 중간에 싸웠습니다. 워터펀이라는 물놀이 시간에 신나는 음악과 함께 놀고 있는데 친구의 핸드폰 용량이 모자라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용량을 정리하던가 드라이브를 사던가 조치를 하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타이밍에 사진 용량이 모자라서 찍어주지도 못하고 방금 찍은 사진을 다시 찍어줘야 한다니 너무 짜증이 났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우겼습니다. 내가 알아서 한다며 내가 정리할 건데 무슨 상관이냐고 말이죠. 정말 화가 났습니다. 에버랜드까지 가서 싸우고 싶지 않아서 아침부터 툭툭대는 걸 꾹 참고 왔는데 여기서 참다가 터졌습니다. 그래서 울었습니다. 친구와 싸운 것보다 속상한 건 내 힘들고 외로운 삶을 회복하려고 기대를 가지고 온 마지막 피난처

산너머남촌 한정식 코스요리 먹었습니다. [내부링크]

산너머남촌 파주점 경기도 파주시 송학말길 65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여기서 친구와 생일파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여기가 돈가스 집이었습니다. 녹두전과 건강한 한식 코스가 푸짐한 산 너머 남촌에 왔습니다. 성인 남성도 영월정식은 먹으면 배부릅니다. 그만큼 푸짐한 메뉴입니다. 동강정식은 보쌈과 탕수육 같은 게 추가됩니다. 저의 부모님 세대들이 자주 오시는 식당입니다. 인테리어에 신경 쓴 게 보입니다. 간단한 차와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먼저 나온 녹두전과 샐러드, 호박죽과 도토리묵 사발 상큼한 묵사발 달지 않고 담백한 호박죽, 호박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 호박죽을 싫어하는 저도 두 그릇이나 먹었습니다. 찹쌀이 보입니다. 상큼한 샐러드드레싱과 녹두전은 궁합이 좋습니다. 요렇게 올려서 싸먹으면 됩니다. 그다음으로 나온 녹두닭과 겉절이 담백하고 고소한 녹두와 부드러운 닭 가슴살도 사르르 녹습니다. 그다음 나온 곤드레 밥. 양 추가도 가능합니다. 감자옹심이 국물은 바지락칼국수 맛

포스타디딜세린, 포스파티딜세린 인지력 두뇌건강 영양제 추천 [내부링크]

식물성 인지질인 포스파티딜세린이라는 성분은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성분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phosphatidylserine)은 포스타디딜세린, 포스파티딜세린, 포스파디딜세린등 다양하게 불립니다. 포스파티딜세린, 은행잎 추출물, 비타민e가 함유된 영양제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기타 가공품이 건강기능식품인척하는 경우가 많으니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기타가공품이라고 안 좋은 건 아니지만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제품이 훨씬 믿음이 갑니다. (해당 정보는 제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이며 제품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원산지는 미국이며 하루 2알씩 먹으면 됩니다. 총 60캡슐로 1개월분입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내 세포막의 구성 성분입니다. 노화가 오는 경우 감소하기 때문에 반드시 보충이 필요한 성분입니다. <추천하는 분> 뇌 노화가 걱정되는 부모님 암기할게 많은 수험생 기억할게 많은 직장인 자주 깜빡해서 건망증이 걱정되는 사람

경계성 인격장애를 치료하는 팁 -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는 연습하기 [내부링크]

주로 경계성 성격장애인 사람들은 한 가지 사건이나 상황에서 다양하게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좁은 시야로 자신에게 지적이나 비난을 하거나 무시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특히 그랬습니다. 경계성 성격장애라고 특별한 방어기제를 하진 않습니다. 흔한 피해의식적 사고. 흑백논리, 투사 등 누구나 하는 방어기제를 합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예 1)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던 때 일할 때 입는 바지를 키즈카페 라커룸에 두고 일했습니다. 그래서 일할 때만 갈아입었습니다. 어느 날같이 일하는 형이 바지를 잠시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빌려줬습니다. 그 형은 제가 평소에 마음에 안 들던 사람이었습니다. 은근히 꼰대 같고 나를 무시하고 여자 아르바이트생만 말 걸고 챙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날 출근해 보니 바지가 사라져있었습니다. 형은 자신은 입고 제자리에 놨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형이 나를 골탕 먹이려고 일부러 그런 것 같은 생각에 화가 나고 억울했습니다. 고의 건 아니건 내 바지를 소

덕이 우리볼링장 목요일 게임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우리볼링센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하이파크2로 79-1 지하1층 우리 볼링장은 목요일마다 게임을 합니다. 참가비를 내면 다양한 사람들과 게임할 수 있습니다. 레인은 랜덤으로 바꿔가면서 합니다. 한게임만 하고 바로 다른 레인으로 가서 처음엔 적응하기 어려웠네요 ㅎㅎ 그래서 120점을 친 게임도 있었습니다... 역시 초보는 볼링이 어렵네요. 한자리에서 열심히 치다가 여기저기 움직이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친절한 분들 덕분에 금방 적응했습니다. 일산에서 가장 새삥인 볼링장이라 시설이 깔끔합니다. 위에 카메라는 내가 친 장면을 리플레이 해주고 공이 굴러간 동선까지 알려줍니다. 덕분에 볼링 치는 맛이 났습니다.

일산 백병원 경계성 인격장애 두 번째 폐쇄병동 입원 이야기-3 (실습간호사, 보드게임, 친구들) [내부링크]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화로 170 일산백병원 백병원에서 첫 입원은 2주 동안 했습니다. 이때는 잠을 잘 자고 잘 먹고 병동이 조용한 편이어서 꽤 좋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나가는 게 두려워졌습니다. 핸드폰을 못쓰느라 연락을 못한 친구들에겐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지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잠깐 친척 집으로 갔다. 힘든 일이 있어서 잠깐 연락을 안 받았다고 둘러댔습니다. 며칠 둘러대니까 뭐 아무도 뭐라 안 하더군요. 그리고 한 2주 지났나? 다시 입원하러 들어갔습니다. 저는 교수님께 이거 이렇게 입원하면 치료가 되는 걸까요?라고 물었더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영 배우듯 물에 넣었다가 힘들면 건지고 다시 물에 넣는 거죠" 여기서 물은 폐쇄병동 밖의 삶입니다. 물에서 건지는 건 폐쇄병동에 입원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입원은 첫 번째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또래는 아니지만 학생 환자들이 많아서 소통이 잘되고 보드게임하면서 잘 놀았습니다. 거기서 만난형도 착해서

경계성 성격장애(경계선 성격장애)의 연애 패턴 - 썸 단계 [내부링크]

저의 블로그에 유입되는 분들을 확인해 보니 경계성 성격장애(경계선 성격장애)에 역시 유입이 많습니다. 특히 연애에 관련된 키워드가 많아 보입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경계성 성격장애인지 의심이 돼서인지 나 자신이 성격장애인지 알고 싶어서 들어오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만 제 블로그의 가장 큰 주제인 경계성 성격장애 중 연애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연애 단계 썸단계 연애 중 연애가 끝난 단계 이렇게 3가지 부분으로 나눠서 설명하려고 합니다. 이번 글은 썸단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연애 이야기는 저의 경험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저와 비슷하다고 해서 모두가 경계성 성격장애인 건 절대 아닙니다. 의사도 신중하게 관찰해서 진단하는 경계성 성격장애를 단순히 누군가의 글만 보고 비슷하다고 판단하면 절대 안 됩니다. 이 글을 읽고 경계성 성격장애인지 판단하기보단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썸단계 경계성 성격장애의 주요한 마음의

마음 둘 곳이 없는 20대 중반의 서러움 (공허함, 외로울 때, 친구가 없을 때) [내부링크]

저는 20대 중반의 사람입니다. 평일에는 서점 알바를 1시~7시까지 다닙니다. 퇴근하기 전에는 위탁판매 쇼핑몰에 상품을 등록합니다. (스마트 스토어, 쿠팡) 퇴근 후에는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합니다. 위탁판매만 하다가 새로운 온라인 사업에 도전하고 싶어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티스토리는 2달 동안 글을 175개 썼고 수익은 5000원입니다c 네이버 블로그는 방문자 수가 꾸준히 100명이 넘으면 애드 포스트를 신청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살다 보니 남는 시간은 주말밖에 없습니다. 저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꿈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슬퍼서 우는 꿈을 꿨습니다. 실제로 졸업했을 땐 울지 않았는데 지금 제가 많이 외롭고 슬픈 가봅니다. 알바에서 친구를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지금 하고 있는 알바는 작은 서점이라 저의 혼자 일하는 느낌입니다. 저도 사람들을 만나서 소통하고 친밀감을 느끼고 싶은데 20대 중반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그런 모임

새로 생긴 대화 브런치빈 다녀왔습니다 (길찾기팁) [내부링크]

브런치빈 일산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태극로 11 일산한류월드유보라더스마트 상가동 2층 220, 221, 222호 야당역에 있던 브런치빈이 일산 대화 쪽에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 상가는 주말 일요일인데도 문을 연 식당이 한 곳뿐이었습니다. 한적한 상가였습니다. 2층으로 갔는데도 한참을 찾았습니다.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고 먼 길을 안쪽으로 가야 했습니다. 올라와서 우회전, 우회전, 좌회전하면 브런치빈이 보입니다. 새로 생겨서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마치 사막 속 자연에 온 기분입니다. 손님들이 여유 있어서 정말 쾌적했습니다. 야당점은 사람이 많으면 음식이 나오는 데 최소 30분은 걸립니다. 연기도 많이 나서 답답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산점은 정말 쾌적하고 깔끔했습니다. 좌석도 여유 있게 많았습니다. 창가에 보이는 원마운트와 뷰가 좋았습니다. 이쪽 소노캄 호텔과 원마운트, 킨텍스는 사방이 트여있어서 경치가 좋습니다. 이쪽만 오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고 아련해집니다. 저는 플래터-

일산 백병원 정신과 15분 상담받았습니다. (경계성 성격장애 치료) [내부링크]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화로 170 일산백병원 저는 올해 3월부터 안 하던 상담을 다시 받아보고 싶어서 정신과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근데 면담하는 선생님들이 시간이 없어서 6주에 한 번씩 진료를 보다가 시간이 나면 면담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근데 면담까지 너무 오래 걸렸고 그 사이에 제 마음이 힘들어졌습니다. 주된 증상은 공허하고 외로움이 강하게 느껴져서 무기력해지고 슬퍼집니다. 적당한 모임이나 활동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그러고 싶지만 모임이란 게 갑자기 들어가기 쉽지 않습니다. 저는 평일에는 알바를 가고 주말에는 쇼핑몰, 블로그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모임과 사람들로부터 멀어지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모임에 나의 모든 걸 수용 받을 기대를 할수록 실망이 커지고 마음이 더 공허해질 수 있기 때문에 모임이 궁극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어제 간단하게 15분 면담을 했습니다. 선생님께 하소연을 했습니다. "아무도 내 옆에 없다, 어디에도 기

학창 시절 놀러 갔었던 탄현 놀러와 노래방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놀러와노래방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산현로17번길 7-42 진영프라자 제가 10년 전 중학생 때 놀러 갔던 놀러 와를 오래간만에 친구랑 갔습니다. 사장님도 그때 그 사장님 그대로이십니다. 반가워서 인사했습니다. 여전히 그때 감성 그대로인 노래방이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주는 것 같았습니다. 1시간 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 40분을 넣어주셨습니다. 노래를 못 불러서 시끄러울 텐데도 서비스도 넣어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포 그집 파스타 후기 [내부링크]

이마트 마포점 건너편에 있는 파스타집에 왔습니다. 샐러드도 같이 있어서 먹으러 왔습니다. 가격이 대체로 저렴하고 가성비 있습니다. 파스타는 비쌀 이유가 하나도 없는 음식이라 생각해 가성비가 좋은 식당만 찾아갑니다. 매장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주문한 아보카도 콥 샐러드와 카르보나라가 나왔습니다. 샐러드와 파스타 양이 살짝 부족했습니다 ㅠㅠ 곱배기는 없나용 파스타는 짜지 않아서 좋았지만 싱거웠습니다. 간단하게 양식을 즐기고 싶을 때 부담 없이 오기 좋은 매장입니다.

change green 밤리단길 분위기 좋은 물고기 카페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Change GREEN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175번길 29 1층, 지하1층 원래 물고기카페가 아니었는데 최근에 리뉴얼해서 분위기 있는 물고기카페가 됐습니다. 입구부터 물고기가 있는 거대한 어항이 반겨줍니다. 날씨가 엄청 더웠는데 지하에 들어가니 시원했습니다. ㄹ 어항이 지저분하게 있지 않고 깔끔하고 심플하게 놓여있습니다. 이런 어항 보면 종종 더럽고 이끼가 많이 껴있거나 죽은 물고기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기분이 엄청 안 좋은데 여기는 아주 청결했습니다. 죽은 물고기 하나 없이 모두 싱싱하고 컨디션이 좋습니다. 이끼가 거의 없고 유리와 수질이 깨끗합니다. 이 카페에 오면 숨은 그림 같은 이 귀여운 도마뱀? 도롱뇽을 보고 와야 합니다. 보면 행운이 찾아올 겁니다 저는 말차 맛을 먹었습니다. 케이크가 아니고 꾸덕한 뭔데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꾸덕하고 밀도 높은 브라우니 같았습니다.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도 많이 쓰지 않고 적절했습니다. 탄 맛이 많이

요즘 핫플 야당역 버거킹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버거킹 파주야당역점 경기도 파주시 소리천로8번길 36 요즘 야당이 정말 핫플레이스 입니다. 사람이 엄청많습니다. 저도 친구들이랑 놀러갔는데 피시방이 딱 두군데뿐이어서 아쉬웠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게임을 한판도 못했습니다. 아쉬운대로 버거킹에 왔습니다. 버거킹도 맥도날드처럼 앱에서 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에 앱은 꼭 활용해야 합니다. 와퍼를 처음 먹어보는데 크기가 정말 말도 안됩니다. 이런 햄버거는 처음봅니다. 왼쪽이 치즈와퍼, 오른쪽은 뭐였더라 디아블로 햄버거 였습니다. 맛은 거기서 거기 비슷했습니다.

마리골드꽃추출물 베타카로틴 성분 눈건강, 노안영양제 추천 [내부링크]

<베타카로틴> 베타카로틴은 당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렌지 과일 등의 채소에서 찾을 수 있는 베타카로틴은 카로티노이드의 한 종류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적응하고 피부의 점막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성분입니다. <마리골드 꽃 추출물> 마리골드 꽃 추출물은 황반색소의 밀도가 낮아지지 않게 유지해서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입니다. 마리골드 꽃에서 추출한 원료를 루테인이라고 부릅니다. 평소 눈이 침침하거나 잘 보이던 것들이 안 보일 때 나이를 먹은 건가 걱정되고 불안해집니다. 저도 한쪽 눈이 침침해져서 양쪽의 시력이 다릅니다. 컴퓨터를 오래 하거나 운전을 오래 하면 눈이 햇빛과 전조등으로 많이 눈부십니다. 그래서 안 쓰던 선바이저를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인 눈 건강도 걱정이 되네요. <추천하는 분> 눈 건강이 걱정되는 사람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직장인 공부하는 수험생 눈부심이 많이 불편한 부모님 야간 장시간 운전으로 눈이 피로한 사람 (해당 정보는 제품의 이해

감정일기를 쓰며 알게 된 공허하고 외로운 진짜 이유 [내부링크]

오늘 집에서 유튜브를 보고 있으니 너무 심심하고 답답하고 시간 낭비하는 느낌에 압도돼서 억지로 집 앞에 나가서 걸었습니다. 근데 집에 나오니까 슬슬 덥고 손도 씻고 싶고 집에 누워서 유튜브도 보고 싶어졌습니다. 내가 너무 왔다 갔다 하고 한 가지 방향을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왜 집에 가면 나가고 싶고 밖에 있으면 집에 가고 싶을까? 왜 한 가지를 만족하지 못할까? 저는 나와 내가 단둘이 있는 혼자 있는 시간을 싫어한다고 느꼈습니다. 그토록 유튜브 정우열 선생님이 말하는 나와 사이가 안 좋으면 공허함이 생긴다는 말이 이해가 갔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이렇습니다. 저는 다른 친구가 혼자 볼링을 치러간다고 하면 멋있어 보입니다. 나도 같이 치고 싶고 혼자서 취미를 즐기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근데 내가 혼자 볼링을 치면 재미없고 찐따같고 시간 낭비하는 거 같고 소외된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혼자 노는 걸 싫어합니다. 왜 친구가 혼자 볼링을 치면 멋있다고 하고 내가

일산 호수공원, 버거킹 다녀온 평화로운 주말 [내부링크]

일산호수공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731 버거킹 일산호수공원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38-10 우림로데오스위트 울적하고 외로운 주말을 맞이하던 일요일 친구의 부름으로 바로 일산 호공으로 나갔습니다. 친구가 사준 버거킹 망고 아이스크림이 마침 오늘까지였네요 ㅎㅎ 망고 아이스크림은 상큼하고 새콤한 맛입니다. 사실 초코 올리면 맛있을 줄 알았는데 초코는 어울리지 않네요. 그래도 망고 아이스크림은 맛있었습니다. 오늘 저의 야심찬 무기 바로 카트와 캠핑의자, 돗자리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안 챙겨올 수 없었습니다. 정말 선선하고 나른한 날씨와 나뭇잎이 좋았습니다. 누워서 바라본 하늘인데 참 평화롭고 좋았습니다. 저의 마음은 외롭고 공허한데 여기 오니 그런 마음이 잠시나마 사라지고 풍요로웠습니다. 4바퀴 카트는 제 인생에 잘 산 물건 3손가락에 듭니다. 너무 좋습니다. 볼링장 갈 때, 마트 갈 때, 백화점 갈 때, 지하철에서 의자용으로, 롯데월드에서 의자로 다양

라페스타 가성비 최고 일오 닭갈비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일오닭갈비 라페스타본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305-56 라페스타D동 201호 나른한 일요일 간이 캠핑? 나들이를 호수 공원에서 하고 친구와 일오 닭갈비에 왔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2학년 때 동아리활동을 하고 왔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그땐 7500원이었는데 세월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네요. 왜 지나간 세월은 야속한데 지금 할 건 없는지 슬프네요 ㅠㅠ 일오 닭갈비는 상추, 마카로니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런 푸짐하고 후한 가게가 별로 없습니다. 마카로니는 마요네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제가 마카로니를 좋아하거든요 심지어 음료도 무한리필입니다. 닭갈비 가격은 기본 10500원입니다. 아무리 봐도 가성비 킹이자 끝판왕입니다. 아쉽게도 제로 펩시는 고장이었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섬세한 손 씻는 세면대까지 이게 오래된 식당이 맞는지 감동입니다. 요즘 식당도 이렇게 후하고 섬세하진 않거든요. 드디어 기본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다른 닭갈비보다 수분이

일산 타코 맛집 갓잇(god eat) 다녀왔습니다. (주차꿀팁) [내부링크]

갓잇 일산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394번길 19-3 1F GODEAT 대기가 많아서 미리 앱으로 예약을 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서 대기하면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주차는 매우 협소합니다. 주차 자리가 약 4개밖에 없어서 차를 타고 오시면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잠시 대고 오는 걸 추천드립니다만 거기도 주차장이 협소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매장도 큰 편은 아니고 아담합니다. 매장에 비해 손님과 배달 주문이 넘쳐나니 직원분들이 엄청 고생하시는 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갓 앤 치려다 세트를 시켰습니다. 고추 모양이 한 개 있어서 많이 매울 줄 알았으나 아니었습니다. 저는 매운 걸 정말 못 먹는 맵 찔 이입니다. 신라면이 딱 저의 한계인데 이건 신라면보다 덜 맵고 아주 괜찮았습니다. 토르티야 추가는 물어보니 안돼서 추가 주문을 해야 합니다. 같은 가격인 다른 세트는 또띠아 리필이 가능한데 이 메뉴는 아니었습니다. ㅠㅠ 저는 어차피 둘이

아늑한 라페스타 카페 anero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Anero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305-56 라페스타 D동 115호 아늑하고 편안한 카페 놀러 갔습니다. 주차는 해당 건물 지하에 했습니다. 주차장이 지하 1층밖에 없어서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금장 자리가 나왔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2층에 다락방처럼 올라가면 공간이 있습니다. 와이파이 번호 참고하시고요. 와이파이 번호는 공개하면 정보 유출? 그런 건 아니겠죠? 혹시 문제가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이미 공개된 정보긴 한데요. 문제가 생기면 바로 내리겠습니다. 요렇게 아늑한 계단을 올라가면 공간이 있습니다. 제습기가 돌아가고 있어서 쾌적했으나 여름에는 덥지 않을까 싶네요. 분위기가 정숙한 도서관 분위기라서 구경만 하고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혼자 오면 집중도 잘되고 좋겠습니다. 오곡 라테와 미숫가루 라테를 고민하다가 오곡 라테를 시켰습니다. 견과류가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쿠키도 초코와 호두가 많이 들어갔는데 2000원으로

경계성 인격장애(경계선 성격장애) 폐돼병동 첫 입원 이야기 - 1 (준비물, 입원 꿀팁) [내부링크]

저는 경계성 성격장애 진단과 동시에 폐쇄병동에 입원했습니다. 이미 심한 공허함과 무력감에 대한 불쾌함이 심해져서 밖에 나가기 힘들어지고 제발 이 불쾌한 우울감에서 도와달라고 몸부림을 쳤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등지고 싶은 충동도 느껴졌습니다. 가만히 있는 것도 힘들 만큼 괴로웠습니다. 폐쇄병동에 입원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부모님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세상을 등지고 싶은 충동에서 안전하게 보호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회복하기 입원 동안 간단한 면담으로 마음의 안정 찾기 입원한 첫날은 너무 두려웠습니다. 일단 처음 가는 곳이기에 낯설고 겁이 났습니다. 폐쇄병동이라는 단어의 느낌이 어딘가에 갇히는 감옥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거기에 누가 있을지 나에게 어떤 해코지를 할지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폐쇄병동은 생각보다 편안하고 고요하고 재밌는 추억이 있던 곳입니다. 가끔 환자들이 난동을 피우지만 든든한 보호사님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으며 더 심한 경우에는 관리원(?) 경비하

일산 백병원 경계성 인격장애(경계선 성격장애) 폐쇄병동 입원 이야기 -2 [내부링크]

경계성 인격장애(경계선 성격장애) 폐돼병동 첫 입원 이야기 - 1 (준비물, 입원 꿀팁) 저는 경계성 성격장애 진단과 동시에 폐쇄병동에 입원했습니다. 이미 심한 공허함과 무력감에 대한 불쾌함... blog.naver.com 저의 첫 입원은 약 2주 동안 했습니다. 이 땐 코 고는 분들 말고는 저녁에 시끄러운 사람들이 없어서 잠을 잘 잤습니다. 처음 간 날은 울었습니다. 여기 있는 내가 너무 불쌍하고 뭔가 슬펐습니다. 처음엔 낯설어서 밖에 의자에 앉아서 창밖을 구경했습니다. 입원하면 멍 때리는 거 말고 할 게 없습니다. 백병원은 러닝머신도 있고 자전거 운동기구도 있습니다. 물론 겁나 낡았습니다. 탁구대도 있고 간호사님께 말하면 보드게임도 꺼내줍니다. 거기에 있는 학생 또래의 여자 환자분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부루마블도 있고 젠가도 있고 다빈치 코드, 우노, 바둑판도 있습니다. 한판하고 저녁은 6시에 먹었습니다. 백병원은 양은 부족하지만 밥이 진짜 잘 나옵니다. 정성이 느껴지는

라페스타 일산 누나홀닭 후기 (주차꿀팁) [내부링크]

누구나홀딱반한닭 라페스타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20-18 드디어 신나는 불금! 라페스타에 치킨을 먹으러 왔습니다. 벌써 밝은데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식당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신나는 공기가 느껴집니다. 라페스타점 누나홀닭을 네이버 지도에 치고 가면 어떤 건물의 주차장 입구로 안내합니다. 주차장 입구에 가면 상가 이용은 불가하다는? 식의 문구가 있어서 누나홀닭에 전화해 보니 해당 건물에 주차하면 된다고 합니다. 안내문 때문에 헷갈릴 수 있지만 그 건물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치킨은 반반으로 주문할 수 있어서 양념 반 후라이드 반으로 주문했습니다. 누나홀닭의 특징은 치킨에 불 맛이 납니다. 그리고 살이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서 가슴살도 퍽퍽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양념치킨은 살짝 매콤했습니다. 불금에 맛난 누나홀닭 잘 먹고 갑니다!

너무 외로울 때 아침에 눈뜨면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자아정체성, 자존감 강의) [내부링크]

저의 블로그에 유입하는 경로를 찾아봤습니다. 너무 외로울 때를 검색해서 들어오셨습니다. 제일 첫 번째 글을 보면 외로워서 말라죽어갈 것 같은 기분이 너무 힘드신 분이 글을 쓰셨습니다. 표현이 너무 공감돼서 캡처했습니다. 정말 외로울 땐 나의 존재, 정체성, 자존감이 말라죽어가는 기분입니다. 저는 원래 아침에 일찍 잘 일어났는데 요즘은 늦게 일어납니다. 아침에 일어나도 하고 싶은 게 없고 하기 싫은 일만 가득하니 눈을 뜨고 싶지 않습니다. 유튜브 정우열 선생님은 아침에 일어나면 너무 하고 싶은 일이 있는 하루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외로움과 공허함 극복하기 - 공개 상담 상처, 외로움, 공허함 극복 (정신과의사 공개 심리 상담)오늘의 라이브 개인상담으로 채택된 사연입니다.(다른 분들의 질문은 라이브 중에 받지 않지만,비슷한 고민이 있는 분들은 함께 하시면,분명히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사연---안녕하세요. 원장님 비온뒤에서 뵙고 개인적 원장... www.youtube.

이마트 마포점 시티델리 사러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삼립 푸드위크 시티델리 간편식 파스타 라이스 8종 3 3 보냉백 이마트 마포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212 대우 월드마크마포 이마트 마포점에서 시티델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주말 드라이브 겸, 서울 나들이 겸 왔는데 길에 차가 정말 많아서 고생했습니다. 신세계 유니버스가 힘을 합쳐서 쿠팡을 이겨내고 쿠팡을 견제해 주면 좋겠습니다. 이마트 마포점은 처음 오면 길이 복잡하고 여기저기 길을 찾는데 힘듭니다. 가급적 주차를 한 고객은 지하 2층 계산대를 이용하면 편합니다. 여기서 딱 한 번 알려주기 때문에 제가 한 번 더 언급해드립니다 ㅎㅎ 우연히 본 영양제 코너인데 건강기능식품이 굉장히 저렴합니다. 제가 영양제 위탁판매를 하고 있는데 건강기능식품이 만 원대로 저렴해서 찍어봤습니다. 언젠가 저의 스토어가 커지고 성장하면 새로운 거래처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행사 중인 상품은 398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든 상품이 행사 중인 건 아니었습니다. 일부만

외로움, 공허함은 친구, 약속이 없어서 외로운 게 아닙니다. (외로울 때 현실적인 방법) [내부링크]

외로운 이유는 약속이나 친구가 없어서 그런 게 아닙니다. 나와 내 사이가 안 좋을 때 찾아오는 게 공허한 외로움입니다. 저는 처음엔 이 말이 이해가 안 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해합니다. 만약 약속이나 친구가 도움이 되면 만나면 외로움이 없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외로움이 올라옵니다. 약속이 없는 주말이면 어김없이 공허함이 찾아옵니다. 그 뜻은 약속이나 친구를 만날 때 잠깐 잊힌 것이기 때문입니다. 약속이나 친구를 만나는 건 좋습니다. 무조건 만나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모임이나 친구를 만나기 전에 나와 내 사이가 어떤지 확인해야 합니다. <나와 친해져야 한다> 나와 내 사이가 친해지면 외로움과 공허함은 줄어듭니다. 나와 내 사이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지금 내 옆에 또 다른 내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나와 내 사이가 좋지 않으면 내 옆에 있는 나를 싫어하고 비난합니다. "너는 왜 그 모양이야?", "너는 능력이 없고 쓸모가 없어",

탄현동 예담 교회 수요일 천 원 국수 먹고 왔습니다 [내부링크]

예담교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로 123 수요일마다 예담 교회에서 잔치국수를 천 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천 원은 해외 아동결연, 기아대책으로 기부됩니다. 저렴하고 따뜻한 한 끼를 먹으면서 기부도 하는 선순환을 도와주는 교회라 참 감사합니다. 매주 수요일 점심 11시 30분 ~ 1시 30분에 먹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원래 코로나 전에는 여기서 3000원이었나 한 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식사가 끝나서 아쉬웠습니다. 국수를 남기면 기부금 2000원을 내야 합니다. 국수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 성인 남성이 두 그릇은 먹기 어렵습니다. 한 그릇에 국수를 자기 양에 맞춰서 가져가면 적절합니다. 따뜻한 분들의 도움 덕에 든든하고 저렴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국수는 정말 맛있습니다. 육수는 한 봉지에 천 원인데 두 봉지 사 갔습니다. 간도 적절하고 무엇보다 이런 따뜻한 음식을 천 원에 먹을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후식 커피까지 있으니 주

외로움을 정면으로 마주했으나 졌습니다. 너무 외로울 때, 공허할 때 [내부링크]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혼자 있는 시간을 한번 견뎌보려고 해봤습니다. 혼자 못 있어서 일을 관두게 되던 상담을 받거나 병원을 가던 한번 시도해 보고 싶었습니다. 약 3주 정도였는데 딱 첫 주만 버틸만했습니다. 2주부터 점점 무기력해지고 어딘가에 의지하고 싶어지고 외로워지고 불안해졌습니다. 견뎌보려고 감정 일기도 쓰고 친구도 만나보고 볼링도 쳐보고 혼자 산책도 해보고 노력해 봤습니다. 무언가를 하고 나면 나름대로 버틸만했지만 다시 무너지고 약해졌습니다. 어딘가에 기대고 싶은데 기댈 곳이 없는 절망감이란 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빨리 어딘가에 기대서 편안해지고 싶은데, 결국 내가 나에게 기대고 의지해야 하는데 내 마음을 내가 기댈 수 없으니 불안해졌습니다. 점점 불안감은 심해지고 견디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결국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당장 나의 외로움과 불안을 해결해 줄 곳이 없을 땐 얼마나 힘든지 마음이 아픕니다. 저의 과거가 그랬고 지금도 어디선가 당장 기댈 곳이 없는

탄현동 프랭크 버거 다녀왔습니다. (주차 꿀팁) [내부링크]

프랭크버거 일산탄현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산현로17번길 7-42 (102,103호) 촉촉한 수제버거가 당겨서 프랭크 버거에 왔습니다. <주차 꿀 팁> 이 건물은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에 주차해야 합니다. 하지만 공영주차장이 너무 좁아서 항상 만 차입니다. 그럴 땐 근처 상가 지하에 주차하면 됩니다. 차단기가 없어서 잠깐 주차해도 됩니다. 프랭크 버거 건너편 탄현역 방면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됩니다. 주말 9시 이후에는 큰 대로변에 주차가 허용됩니다. 낮이라서 매장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매장이 넓고 테이블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다른 근처 프랭크 버거에 가면 주로 테이블이 3개 정도 별로 없어서 매장에서 먹기가 불편했으나 여긴 테이블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조만간 이벤트도 참여해 보려고 합니다. 제로콜라는 잠시 고장이 나서 캔으로 제공해 주셨습니다. 섬세하신 직원분 덕에 감사했습니다. 프랭크 버거 라지 세트에 또 프랭크 버거를 추가했습니다. 한 입 물자마자

탄현 에듀 포레 푸르지오 헬스장 운동하고 왔습니다. [내부링크]

집에 누워서 쇼츠만 보고 있으면 기분이 안 좋습니다. 시간을 까먹는 기분이 너무 별로라서 헬스장으로 달려왔습니다. 에듀 포레 푸르지오 헬스장은 정말 쾌적하고 운동하기 좋습니다. 저는 가까운 곳에 이런 헬스장이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전신 마사지기도 있습니다. 저는 요즘은 잘 사용하진 않으나 정말 시원합니다. 찜질방 가면 15분에 2000원인데 우리 집은 무료라서 감사합니다. 골프장도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머신들이 있습니다. 추후에 머신 한 개씩 소개하겠습니다. 처음에 푸리 렉도 없고 앉아서 골반운동하는 것도 없었으나 점점 한 개씩 추가되었습니다. 저는 운동을 30분 안에 최대한 끝내려고 합니다. 오래 하면 일이나 일상에 지장이 갑니다. 저 같은 초보자는 운동으로 밥 먹고 사는 사람이 아니니 건강하고 적절하게만 하면 됩니다. 30분만 해도 근육통 때문에 아픕니다.

너무 외롭고 공허할 때 감정 일기를 최대한 오래 써보세요 [내부링크]

최근 저는 점점 외로움에 잡아먹히다가 결국 당장 모든 일을 내려놓고 사람도 그만 만나고 숨어버리고 병원에 입원하고 싶을 만큼 힘들어졌습니다. 유튜브 정우열 선생님이 그렇게 강조하는 단 한 가지 방법 상담을 하려고 알아봤습니다. 집 근처에는 병원이 없었고 상담은 가격이 비쌉니다. 친구는 총 12회에 100만 원을 냈다고 합니다. 저도 대학병원에서 1회에 5만 원을 내고 약 1년 반 동안 상담을 했습니다. 대학병원이 제일 저렴하지만 그래도 가격이 부담됩니다. <감정 일기를 지금 바로 쓰세요.> 그래서 저는 감정 일기에 쓰고 싶은 만큼 제 마음을 썼습니다. 감정일기 쓰는 법 -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쓰세요. 감정은 자유롭고 충동적이고 본능적인 영역입니다. 그리고 100퍼센트 주관적인 영역으로 남이 판단할 수 없... blog.naver.com 제가 자주 쓰는 앱에다 제 마음을 그만 쓰고 싶을 때까지 써봤습니다. 한 시간 동안 계속 썼습니다. 그만하고 싶을 때까지. 그리고 억지로 더 써보려

일산 후곡마을 오빠네 옛날 떡볶이 (오옛떡)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오빠네옛날떡볶이 후곡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57 102호 국물이 듬뿍 담긴 푸짐한 옛날 떡볶이가 당겨서 찾아갔습니다. 저는 튜닝된 감성 있는 떡볶이보다 시장에서 인심 있게 퍼주는 시장 떡볶이가 좋습니다. 후곡점은 단무지와 앞접시를 셀프로 가져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기본 세트를 시켰습니다. 푸짐한 밀떡이 군침이 돋았습니다. 다만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튀김과 순대의 양이 많이 줄었네요 ㅠㅠ 오빠네도 물가 상승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나 봅니다. ㅠㅠ 그럼에도 이 가격에 이런 양의 떡볶이를 어디서 먹겠습니까 라페스타, 웨스턴돔 지점은 서비스로 날치알 밥? 그런 게 나왔었는데 여기는 어묵 두 개를 서비스로 줍니다. 이번에 웨스턴돔에 현선이네 옆집으로 오옛떡이 이전했는데 다음엔 거기서 또 푸짐한 떡볶이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후곡점은 단지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서빙하시는 분도 친절하시고 감사했습니다.

야당역 천사 곱창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천사곱창 운정점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056 116호 천사곱창 이 건물은 a동, b동 나눠져 있어서 주차와 길 찾기가 처음 오면 어렵습니다. 내가 가는 곳이 몇 동인지, 주차하는 곳은 몇 동인지 파악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이 지점은 육회가 밑반찬으로 나옵니다. 간이 적절하고 맛있었습니다. 여기 옆에 카누 카누가 있는데 육회는 무한리필 집에서 먹기 아쉽고 사 먹기도 애매한 음식인데 이렇게 밑반찬으로 나오니 딱 좋았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천사 곱창은 양도 곱창집치고 넉넉하고 떡도 맛있고 부추도 푸짐해서 좋습니다. 기본 모둠 2개 시켰는데 볶음밥 안 먹어도 될 만큼 푸짐했습니다. 제가 많이 못 먹기도 하고요. 곱창집이 호불호가 갈리는 매장이 많은데 양도 맛도 가장 무난한 천사 곱창 강력 추천합니다!

고양세무서 종합소득세 신고 도움 창구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고양세무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14-43 고양세무서 여기에 신분증만 들고 가면 소득세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앱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은근히 수수료가 비쌉니다. 작년에도 왔던 게 기억났는데 정확히 어디인지 기억이 안 났는데 겨우 길에 붙은 현수막을 보고 기억났습니다. 친절하신 분들이 어려운 세금신고와 환급을 도와줍니다. 사람이 없으면 3분 안에 금방 끝납니다. 도와주시는 분들이 신고하는 화면이 보이는데 순식간에 척척 해결하십니다. 소중한 분들의 도움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걸 모르고 앱이나 다른 프로그램으로 환급받고 수수료를 내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좋은 방법 적극 홍보합니다.

하이오 커피 일산후곡점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하이오커피 일산후곡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55 102, 103호 후곡점에 새로 생긴 카페입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실내도 넓습니다. 후곡에는 카페 천국입니다. 간식과 먹거리가 정말 많은 거리라 항상 축제 같은 분위기입니다. 저는 딸기 스노잉 덜 달게를 먹었습니다. 분명 덜 달게인데 달았습니다. 덜 달게를 안 했으면 얼마나 달았을지 무섭더라고요 후 달다 저는 단 걸 싫어해서 주문할 때 참고하세요. 매장이 넓고 시원해서 자주 놀러 올 것 같습니다.

경계선 성격장애가 제일 힘든 이별하고 혼자가 된 순간 [내부링크]

경계선 성격장애는 유기 불안을 제일 힘들어합니다. 비슷한 순간이 이별하고 혼자 있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이별의 순간이 너무 힘든 나머지 연애를 시작하지 않으려고 마음먹은 적도 있습니다. 최근 저는 이별을 했습니다. 제가 다시 사과하고 붙잡으면 만날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고 혼자 있는 순간을 정면으로 마주하려고 합니다.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혼자 있는 시간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근데 이렇게 살다간 내 인생이 너무 우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 훗날 혼자 있는 시간을 회피하고 살고 있는 나를 보면 후회하겠다고 느꼈습니다. "혼자 못 있어도 시도는 해볼걸, 도전은 해볼걸" 도전도 못해보고 도망만 치다가 죽는 삶은 제 인생을 못 사는 거 같아 억울했습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공포는 뒷걸음질 칠수록 더 크고 두렵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내가 한 걸음씩 앞으로 갈수록 그 공포는 작아집니다. 실제로 공황장애 환자분들이 터널을 두려워해서 못지 나가다가 억지로 터널을 반복해

경계성 성격장애가 읽은 &lt;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gt; 책 후기 - 1 [내부링크]

읽은 계기 정우열 선생님의 책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의 출판사인 동양북스에서 요새 인스타에 광고가 많이 보이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사람을 좋아하는 성향인데 점점 혼자가 되고 혼자가 오히려 편했습니다. 나가기도 힘들고 시간 내기도 귀찮고 시간도 없고요. 마침 이 책이 읽고 싶어져서 구매했습니다. 책의 주제 이 책은 회피성 성격인 사람을 주제로 한 책입니다. 저도 경계성 성격장애를 앓고 불안하고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지할 곳이 간절하게 필요한 사람입니다. 최근에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통해 혼자 있는 시간을 직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편한 이유는 회피해서 그럴 겁니다. 같이 있는 게 불편하고 피하고 싶은 사람들이 혼자가 되는 방법을 통해 회피하는 거죠. 저는 회피하는 사람의 절박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 책이 더 와닿았습니다. 회피형인 사람이 생기는 원인으로 부모의 과도한 집착과 애착을 설명합니다. 저도 같은 경험을 하며 자랐습니다. 부모가

덕이 우리 볼링장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우리볼링센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하이파크2로 79-1 지하1층 덕이 우리 볼링장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최근에 생긴 가장 새삥볼링장입니다. 가고 싶다고 일하다 지나가면서 생각만 했는데 드디어 갔습니다. 중고로 산 볼링공을 들고 갔습니다. 주말 오전 9시~12시에는 자유 볼링이 있습니다. 대화료 포함 15000원입니다. 사람이 많았고 줄 서있었습니다. 가급적 10분 전에 도착하는 게 좋겠습니다. 볼링은 사람들이 지인끼리 치고 싶어 하고 가급적 모르는 사람과 치기 싫은 텃새를 부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혼자 치러가서 아무와 함께 치고 싶었고 마침 혼자 치시던 분과 함께 쳤습니다. 새 볼링장이라 레인, 매장, 핀의 컨디션이 좋습니다. 새 볼링장일수록 핀 이 잘 넘어가서 점수가 잘 나옵니다. 오래된 볼링장일수록 핀 이 잘 안 넘어가서 초보가 치기 어렵습니다. 수많은 볼링 가방 가운데 외롭게 있는 저의 미니언즈 카트c 저는 두 바퀴로 끄는 볼링 가방은 힘만 들고 4바퀴로 끌 수 있는

일산 호수공원 장미공원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일산호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731 마음은 답답한데 날씨는 너무 좋으니 상반되는 날씨와 마음 때문에 밖에 나가고 싶었습니다. 친구도 없이 홀로 나왔지만 혼자 있는 시간 나에게 집중하고 이 시간만큼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싶었습니다. 주차장이 나무그늘 밑에만 차가 있네요. 주차장에 그늘을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사전 무인 정산소에서 미리 정산을 하면 나갈 때 빠르게 나갈 수 있습니다. 이곳은 라페스타 쪽 제2 주차장입니다. 제가 오면 제일 좋아하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여기 팻말이 보이는 곳에서 좌회전합니다. 그러면 꽃이 있는 정원을 가로질러 갑니다. 미니(?) 정원을 가로질러 가면 멋진 호수가 보입니다. 이날따라 매번 보는 풍경임에도 너무 새롭고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멋진 분수가 있는 장미 정원에 왔습니다. 혼자 지나가는 분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저기요... 만 했을 때 표정이 진짜 안 좋았는데 사진 찍어달라고 하니까 표정이 좋아졌습니다. 아

주엽 그랜드 백화점 한양문고 다녀왔습니다(주차꿀팁) [내부링크]

한양문고&카페 롯데백화점 일산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83 1층 쾌적하게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기 좋은 롯데백화점 1층 한양문고에 왔습니다. 여기는 데이트를 해도 좋고 아이들과 놀러 와도 좋은 곳입니다. 백화점이라 건물이 깨끗하고 편안합니다. 주차는 만 원부터 한 시간 무료입니다. 만 원을 채우셔야 합니다. 저는 주차되냐고 물어봤는데 된다고 해서 가 바로 주차 할인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결제를 하고 나서 만 원 이상부터 할인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양한 전시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무슨 그림인지는 딱히 모르겠습니다c 여기는 젠젠인가? 수플레 카페인데 수플레가 다 안 익어서 나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익혀달라고 했습니다. 일산에 수플레가 거의 없어서 찾아가 봤는데 역시 익선동이 비싸지만 맛있긴 합니다. 따뜻한 초코 라테가 6000원입니다. 우연히 본 책인데 인생에서 도전하지 못한 걸 후회하는 책입니다. 그런데 그럴만한 감정에 집중하기 보다 후회와 실천만 강조해서

일산 웨스턴돔 투썸플레이스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투썸플레이스 일산웨스턴돔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24 웨스턴돔 I-105호 날씨가 벌써 후덥지근 합니다. 넓고 쾌적한 카페를 찾다가 여기 왔습니다. 밖은 엄청 시끌벅적한데 안에 오면 조용하고 쾌적했습니다. 무엇보다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자몽에이드입니다. 투썸은 음료보다 케이크 이미지가 강합니다. 저도 투썸에 오면 딱히 끌리는 음료가 없고 항상 키오스크 앞에서 고민합니다. 투썸에서 괜찮은 음료가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연애 하기 전 필요한 건강한 좌절의 종류 (연애 잘하는 현실적인 방법) [내부링크]

건강하고 안정적인 연애를 위해선 건강한 좌절을 미리 경험해야 합니다. 건강한 좌절이란 비록 아쉽지만 어른이 되면서 어쩔 수 없는 현실을 건강하게 인정하고 내면이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건강한 좌절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 중 한 가지라도 경험해 보지 못하면 연애를 하면서 관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건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고 제가 살면서 경험한 필요한 좌절들을 제 입맛대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건강한 연애를 위한 좌절의 종류> - 하기 싫지만 해야 하는 좌절 연애를 하면 먹고 싶은 음식이 다를 때가 있고 하고 싶은 데이트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하기 싫지만 해야 한다는 좌절을 겪고 나면 하기 싫은 일도 인내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한번 참으면 상대가 한번 참는 서로 양보하는 연애를 할 때 도움이 됩니다. - 놀고 싶지만 집에 가야 하는 좌절 아무리 재밌는 데이트나 놀이도 적절한 시간까지만 놀고 집에 가야 합니다. 다음날 출근 등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일찍 자야 할 때나 아

경계성 성격장애가 읽은 &lt;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gt; 책 후기 - 2 [내부링크]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뒤표지 < 결국 이 책이 하고 싶은 말> "한번 살아보자" 이 책은 결국 회피하지 말고 한번 살아보자고 응원합니다. 회피하지 말라는 말은 맞는 말이지만 회피하는 사람을 탓하는 식의 조언은 도움이 안 됩니다. 회피하는 사람도 회피하고 싶지 않은데 마음대로 안되는 거니까요. 이 책은 결과가 실패인 건 상관없다고 응원합니다. 어차피 우리 인생은 멀리 보면 죽음이라는 실패라고 말합니다. 이 말에 너무 공감이 갔습니다. 제가 지금 26살을 지나가고 있는데 벌써 20대 초반에 하지 못한 것들이 후회로 돌아옵니다. 물론 그때의 나는 사정이 있습니다. 지금의 나도 사정이 있죠. 그럼에도 결과를 두려워해서 회피하기 보다 시도해 보지 못한 걸 후회합니다. 성공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시도는 할 수 있습니다. 결과에 집착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기면 시도는 어려워집니다. 실패해도 되니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편하게 시도하면 생각도 못 한 결과를 얻기도 하며 실패해도 큰

나를 외롭게 하는 무의식의 비난과 공격 (05/26 감정 일기) [내부링크]

경계성 인격장애인 저는 어제 혼자서 볼링을 치러 갔습니다. 알바를 하루 쉬고 혼자 있고 싶었습니다. 평일마다 가는 서점이 지하인데 가슴이 답답하고 무기력해져서 요새 그만둘까 고민입니다. 그래서 하루 쉬고 몇 년 동안 안치던 볼링을 위해 당근 마켓에서 3만 원에 사고 볼링장으로 갔습니다. 지공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볼링공 싸게 잘 샀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치는데 볼링이 참 어려웠습니다. 원래도 볼링을 그만둔 이유는 하면 할수록 재밌기보다 힘들고 점수가 나지 않아 짜증 나고 답답해졌기 때문입니다. 이날도 볼링을 칠수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실력을 보고 누가 웃겠다." "자세를 보고 누가 비웃겠다" "이런 실력으로 볼링을 치다니 창피하다" "평일 이 시간에 볼링을 치면 남들이 백수라고 놀리겠다" "두 손으로 굴리는 폼이 엉성하다" 이런 식으로 나를 점점 무의식적으로 공격하고 비난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나를 비난하고 남 눈치가 보이면 식은땀이 나면서 힘들어집니다.

경계성 인격장애 연애가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내부링크]

저는 최근에 이별을 했습니다. 약 2년을 만난 여자친구였습니다. 사귀면서도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자주 싸우게 됐습니다. 싸우는 주제는 서로 피곤하고 예민할 때, 잔소리할 때, 애정표현이 부족할 때 등등입니다. 연애의 장점 여자친구는 제 인생에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경계성 성격장애나 불안이나 미숙하고 세상에 대해 배우지 못한 부분을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취업 준비는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고 살았는데 덕분에 옆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불안하고 공허한 마음을 많이 채워줬고 내 안에 분노와 말하기 힘든 감정을 잘 들어준 사람입니다. 경계성 성격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은 좋은 사람을 만나서 따뜻한 사랑을 받는 거라고 느끼게 해준 사람입니다. 사실 상담은 주 1회 50분에 약 10만 원 정도 하고 비싸며 효과가 바로 보이지 않아 최소 1년은 해야 합니다. 연애는 상담보다 더 빠른 안정감과 더 잦은 감정 해소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싸우기도 하고 다툽니다. 오히려 다투고 화해하면

주엽 레이크 볼링장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레이크볼링장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391 강선마을 갑자기 볼링이 치고 싶어서 당근 마켓에서 볼링공을 사고 지공했습니다. 3만 원에 샀는데 싸게 잘 산 것 같습니다. 스톰 엑스게이트 (원볼백+시소백+마스크 3종 증정) : 볼링공마을 [볼링공마을] 초급부터 하이볼러까지. 상품의 다양성, 가성비 득템가능! 빠른배송기본! 푸짐한 사은품증정 smartstore.naver.com 이 공입니다. 중약제와 엄지가 작아서 2만 원에 지공을 했습니다. 사장님이 착하시고 친절하게 볼링 재밌게 치라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레이크 볼링장은 일산 근처에서 꽤 오래된 볼링장입니다. 제가 22살 때 리뉴얼을 했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종종 장애우와 함께 사람들이 모여서 볼링을 칩니다. 응원소리가 약간 시끄럽지만 볼링장은 누구든 환영하기 때문에 저는 조금 감수하고 볼링을 쳤습니다. 볼링이 일반인들이 쉽게 올수 있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잘 치는 고수들이 텃새를 부리지 않고 말입니다. 근데

탄현 더 브이(놀 pc) 피시방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더브이피씨방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현로 127 2층 더 브이 pc방이 최근에 리뉴얼했습니다. 그래서 전 좌석에 정확한 사양은 모르나 엄청 멋있는 본체가 있습니다. 저는 삼겹 덮밥인가? 가장 베스트 메뉴를 시켰는데 매웠습니다. 밥 위에 우삼겹이 있었습니다. 감튀를 사이드로 시켰습니다. 만 원 이상 결제하면 이벤트로 음료를 한잔 줍니다. 덕분에 콜라랑 같이 먹었습니다. 오래간만에 피시방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저는 매워서 많이 못 먹고 친구 줬습니다 ㅠㅠ 가끔 집에서 쇼핑몰이나 블로그가 지겨울 때 여기 와서 하려고 합니다. 쇼핑몰은 사진캡처도 해야 하고 사진이나 공지 이미지가 필요해서 글만 쓰면 되는 블로그를 하면 좋겠네요. 카페에서도 노트북으로 일해봤지만 pc방만큼 좋은 곳이 없었습니다. 이상하게 카페보다 pc방에서 집중이 저는 잘 됐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