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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원모집】【과외】 ""2024년""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비대면 개인과외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모집중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메일과 댓글 등으로 수업 신청 문의를 주신 바 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학업을 위해 모집을 기약없이 중단하였으나, 2024년 상반기 종합과목 수업에서 결원이 발생하였습니다. 따라서 일본유학 입시 과정에 있어 종합과목의 파트너가 필요한 학생 분을 새로이 모집하려고 합니다. 모집인원: 1명 (최종수정일 2024.04.10.) 진행 방향은 기존에 해왔던 방식 그대로 이어집니다. 아래는 상반기 모집 시 사용했던 공지글입니다. 【모집중단】【과외 관련 안내】 ""2023년""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비대면 과외 모집(개인, 그룹)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5개월 간의 신규 모집 중단을 끝내고, 2023년 시험을 위한 종합과목 과외 수강생... blog.naver.com 신청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정보들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링크를 통해 상담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작성해주십시오. 양식을 작성하는 것만으로

【216, 도쿄일상】 폭우 속 이사 돕기(w/카셰어링) | 총선 재외선거 in 신주쿠 | 레몬 딜 버터 파스타, 김밥과 떡볶이 해먹기 [내부링크]

0329 금 하루의 볼륨이 이렇게까지 커도 되나 싶었던 날 우선 아침. 전날부터 예보되어온 폭우로 교수님께서는 짧은 면접을 위해서 학교에 오게 하는 것이 미안하다며 줌으로 면접을 보자고 하심 그리고 면접은 정말 짧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5명 정도 되는 인원을 30분 본다고 하셨을 때부터 얼굴이랑 인적사항 확인 정도 하시려나 했더니만 아니나다를까 그러하였음 지원자가 모두 같은 코스에 속한 동기들이라 이름 보자마자 뭐야 이거 계절학기랑 다를 게 없잖아 싶었음 교수님은 학점 잘 챙기셔라 여러분들 일 년 동안 잘 해보자 쿨하게 인사하시고 바로 줌 꺼버리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예정보다 훨씬 일찍 면접을 끝내고 어벙벙한 상태로 터벅터벅 차 찾으러 감 비가 이렇게 억수같이 온다고 하필이면 동료가 이사한답시고 잡아놓은 날에 - 굉장히 스무스하고 저렴하게 이사를 마치고 물론 다소 오랜만에 운전대를 잡아서 조수석에 앉은 동료를 조금 놀래켰으나 정작 운전자인 나는 놀라우리만큼 침착하게

【215, 도쿄일상】 새 집 입주청소 | 김치찜 | 제미 선고 [내부링크]

0328 목 폭풍같은 일감들이 지나가고 드디어 좀 조용해진 하루 원서 쓸 거 있는데 쓰기 싫어서(...) 뭐 하기 싫을 때는 청소가 최고 아니겠음? 청소비를 무려 3만엔이나 징수하면서 지저분하기 짝이 없는 방... 분명 어디선가 적폐가 일어나고 있다... 작업하신 분들 발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어디가 청소가 된 건가요... 아무튼 미리 이런 상황들은 다 예상했기 때문에 물티슈를 종류별로 챙겨들고 새 집으로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가구 옮겨가며 박박 닦았다 중간 쯤... 되어서는... 내가 대체 무슨 일을 저질렀나 싶어 좀 아찔해짐 중간부터 옆 동에서 언니가 달려와줘서 어찌저찌 잘 옮기고 난 뒤에 라면 끓여먹음 반반 나베 이러라고 있는 거구나 그런 거 치곤 소바까지 야무지게 먹긴 했는데 먹고 난 뒤에는 사무실에서 무선 청소기 빌려다가 한 번 더 청소하고 큰 짐들 위주로 좀 옮겼다 바로 쓰지도 않을 건데 부피가 큰 짐들이 이렇게 많았단 말인가 충격과 공포 그 자체 비상계단의 존재를 발

【214, 도쿄일상】 기숙사 신규 입주자 OT | 계절한정 벚꽃 롤케이크 | 위스키 바 체험 [내부링크]

0327 수 나가는 인원이 40팀 쯤 되길래 들어오는 인원도 그 쯤 되나 싶어 긴장하고 있었더니 작년만큼도 안 들어온대서 안심 아침에 모두를 모아놓고 하루를 간단하게 브리핑 나도 아는 거 별 거 없는데 이러저러하게 진행합시다 하려니 죽을 맛 경험자 노릇하기 쉽지 않군 - 난 대기하면서 다른 일을 좀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정신 없어서 아무것도 못함 중간에 편람 잠깐 가지러 다녀온 거 말고는 없는 듯 당 떨어져간다 싶었는데 새로 들어온 거주자 분이 선물이라고 가져다주셨다 친절해... 따수워... 일하는 시간이 점심 시간에 걸쳐져 있을 때는 도시락이 나온다 고기 들어간 게 너무 먹고 싶길래 고기 잔뜩 들어간걸로 부탁함 - 무사히 올 사람들이 대강 다 와서 이젠 OT만 남은 상황 뭐 했는데 벌써 네 시가 다 되었나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전체 생활상에 대한 설명과 기숙사 시설 투어 등을 포함한다 - 자기소개를 하는데 당연히 회장부터 하는 걸로 진행했더니 그 다음 순서가 내가

【213, 도쿄일상】 신규교육의 날 [내부링크]

0326 화 【188, 도쿄일상】 대망의 최종면접(9시간) 1127 월 드디어 도래했다 어시스턴트 면접의 날 후임을 뽑는 사람도 있고 동료를 뽑는 사람도 있고 동료를 ... blog.naver.com 최종 내정을 받은 네 명이 새로 기숙사에 들어오게 되었다 왠지 모르겠지만 같은 계열의 일을 묶는 게 편한건지 채용과 신규트레이닝을 같은 사람이 담당하게 됨 그게 나야 두비두밥 - 아침에 일하고 도시락 사러 감 한참 고르다가 나는 결국 연어 구이 먹기로 - 그만두는 동료들 퇴임식과 직원 분들 자기소개를 하고 대망의 점심 시간 ㄹㅇ 너무 맛있음 약간의 새콤달콤한 소스가 킥이다 도쿠시마로부터의 기념품도 받았다 귀여웡~~~ - 교육을 위해서 피피티를 만들어갔고 부와아아악 달리듯이 설명함 실제로 일을 해보기 전까지는 모른다지만 난 작년 신규 시절 대강이라도 흐름이나 이런 것들을 좀 가르쳐주길 원했었기 때문에 그러다보니 점점 불어나버린 양... 근데 어떡해 순서를 모르고 일을 어떻게 하냐고요 올해

【212, 도쿄일상】 시모키타자와에서 사라는 옷은 안 사고 [내부링크]

0325 월 【211, 주간기록 12주차】 그래서 언제까지 파티하실 작정이세요 | 새로운 동료 하나둘 맞이하기 내 이웃은 만 사천명이 (당연히) 되지 않지만 내 정보를 블로그 외에 업로드하지 않는 상태를 추구한다 왠... blog.naver.com 다섯시 반 쯤 집에 들어와서 샤워하다가 ...? 그러고보니 나 곧 나가야하네 하고 정신차림 약속 열두 시인줄 알았는데 한 시여서 살았다 만날 동생이 늦어져서 스타벅스에 앉아서 기다림 항상 뭔가 할 일을 들고 카페를 가는 일이 잦으니 이렇게 아무것도 없이 앉아있는 시간이 가끔씩 반갑기도 하다 카운터 쪽에서 음료 만드는 거 보고있으니까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감 친구와의 카톡 이따금씩 내가 듣고 싶은 결의 말들을 남들에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싶다 이상하게 남들한테 진심을 담아 말할 때만 좋은 내용들이 나온단 말이지 아무튼, 이왕 닥쳐온 상황들을 즐겨보자고 한국인한테 인기가 좀 많은 동네인지는 몰라도 시모키타자와 맛집 한국어로 검색했더니 우수수 쏟

【211, 주간기록 12주차】 그래서 언제까지 파티하실 작정이세요 | 새로운 동료 하나둘 맞이하기 [내부링크]

이연 블로그 내 이웃은 만 사천명이 (당연히) 되지 않지만 내 정보를 블로그 외에 업로드하지 않는 상태를 추구한다 왠지 모르겠지만 인스타 스토리에는 안 좋은 추억이 많아서 잘 안 보게 된다 사람마다 감각이란 게 다 다른건데 스토리는 올릴 수 있지만 나에게 답장을 해주지 않는 사람들을 마주하면 마음이 멋대로 가련하고 비련해진다 과잉정신활동자는 주변의 정보를 알아서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좀 알 거 같아도 적당히 모른 척 할 수 있거나 아예 접근을 하지를 말아야 하는 것 같다 같은 상황을 마주해도 이상하게 내 마음의 크기가 늘 과하게 큰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블로그는 약간 임금님의 당나귀 귀 소식을 털어놓을 대나무 숲 같다 근데 이제 대나무가 다 듣고 있음 오늘도 이 글 읽고 계신 대나무님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또 잘 살아갑니다 0318 월 【210, 도쿄일상】 계절학기 5(완), 법률실무, 변호사회관 | 목표를 정하지 못해 초조할 때에는 0318 월 동향인 우리집은 아침에 일어나면 일출

【210, 도쿄일상】 계절학기 5(완), 법률실무, 변호사회관 | 목표를 정하지 못해 초조할 때에는 [내부링크]

0318 월 동향인 우리집은 아침에 일어나면 일출이 보인다 마음이 복잡했기 때문에 이렇게 일찍 나갈 필요도 없는데 누가 쫓아낸 거처럼 기숙사에서 나왔다 공용공간에 덩그러니 놓여진… 내 걸로 추정되는 행거… 아니 저렇게 갖다놓으면 내가 어떻게 조립하라고 설명서도 없이 두고 가면 어떡해… 분명 전 날까지만 해도 꽤 날이 풀려서 자켓 안에 가볍게 입고 나가야겠다 했었는데 바람도 쌔앵쌩 불고 난리가 남 【207, 도쿄일상】 계절학기 3탄, 실무수업, 재판방청 | 전 파티 0307 목 오늘부터는 정장을 입고 나가야 한다는 악랄한 사실 왠지 일본은 세미정장이라고 하더라도 스니커... m.blog.naver.com 저번에 변호사 회관 갔을 때의 대혼란(…)을 떠올리며 이번엔 밥을 먹고 가기로 마츠야에서 규동 먹었다 나오는 속도가 거의 국밥임 … 국밥 먹고싶다… 국밥 먹고 하루 시작하면 잘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가는 길이 워낙 머니까 중간에 중앙쾌속으로 갈아타고 그랬는데 너무 일찍 나와서 그럴

【209, 주간기록 11주차】 지인들의 졸업식 | 일본의 새해는 4월부터? | 뭐든 마지막을 붙여보면 조금은 아쉽다 | 계절학기4, 시험과 로펌 견학 [내부링크]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사용 제한 시간을 각각 10분 / 15분으로 설정해두었다 이걸 그만둔다고 해서 드라마틱하게 시간 활용이 좋아지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아무 생각 없이 쓰다가 알림이 날아오면 엇, 하는 멈칫 포인트가 생긴다 물론 50분짜리 강연 이런 거 볼 때 조금 불편하긴 한데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다 근데 얼마나 모순적인 일이야 길게길게 이용하라고 오만 수를 다 써놓고 구석에는 이용 제한 알림을 설정할 수 있게 해두다니 【208, 주간기록 10주차】 계절학기의 연속 | 인생스시, 근데 술 그만 | 기초체력 | 감상에 젖은 사람들 | 성적발표 3월은 왠지 계절학기랑 신규교육으로 끝날 거 같다고 예상은 했지만 기초체력의 이슈로 이렇게까지 이루어... m.blog.naver.com (와 다시 봐도 장어 진짜 군침 줄줄 나옴;;) 일기를 다 쓰고 있는데 아니나다를까 연락이 왔다 아잇! 올 때마다 이런 거 안 사와도 된다니까잇! 하는데 무심코 맨날 이번엔 뭘까 기대하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8, 주간기록 10주차】 계절학기의 연속 | 인생스시, 근데 술 그만 | 기초체력 | 감상에 젖은 사람들 | 성적발표 [내부링크]

3월은 왠지 계절학기랑 신규교육으로 끝날 거 같다고 예상은 했지만 기초체력의 이슈로 이렇게까지 이루어질 줄은 몰랐지... 정말로... 만나는 사람마다 왜 백만년 같고 반 년 이상 쉬이 밀려버린 약속은 또 왜 이렇게 많아;; 0304 월 【204, 도쿄일상】 계절학기 | 실무수업 첫 날 | 저녁약속 | 누군가가 유난히 떠오르는 이상한 순간 0304 월 때가 왔다 한동안은 아마 이 수업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일본은 개강이 4월이기 때문에 계절학... blog.naver.com 똑똑이 스머프 마을에 냅다 도착한 말하는 감자 다들 공부 왜... 이렇게 잘 하고 열심히 해... 0305 화 【205, 도쿄일상】 계절학기 2탄 | 실무수업 | 치요다 캠퍼스 | 진로 고민 | 최성운의 사고실험 | GU 바지 밑단 수선 간단 후기 꼬깃꼬깃 한 것이 내 마음 같기도 한 화요일... 대학 들어와 이렇다할 통학을 해본 적 없는 나 (당연함. 본... blog.naver.com 통학 통근이었으면

【207, 도쿄일상】 계절학기 3탄, 실무수업, 재판방청 | 전 파티 [내부링크]

0307 목 오늘부터는 정장을 입고 나가야 한다는 악랄한 사실 왠지 일본은 세미정장이라고 하더라도 스니커즈 같은 게 결코 허락되지 않는 분위기라 정말 셔츠에 자켓에 슬랙스에 구두까지 신고 가방과 함께 전철을 한참 타야한다니 이게 나라냐 전철 타고 가다가 통근쾌속이 지나간다길래 냉큼 시간이라도 줄이자 싶어 탔는데 조금... 다음부터는 심사숙고 후에 타야할 거 같음 신주쿠까지 35분 간 한 번에 가는 코스였는데 그 콩나물시루같은 데 갇혀서 아무도 내리지 않는 35분을 서서 버텨야 한다는 거 그 와중에 벽에 붙으신 분이 거의 구르다시피 왔다리갔다리 하셔서 진짜 허리 아파 죽는 줄 와중에 이어폰 미리 착용하는 걸 잊고 탔다 아주... 전철과 사람들 숨소리만 나부끼는... 최악의 등굣길... 겨우 휴대폰은 자켓 주머니에서 꺼내서 뉴스레터 읽었음 인스피아 너무 재밌어 이런 글 쓰고 싶다고 생각하게 하는 뉴스레터 에이~ 가스미가세키에 설마 편의점 하나가 없을까 그렇게 아침을 굶었다. ㅋㅋㅋㅋㅋㅋ

【206, 도쿄일상】 예비시험 접수하기 | 스태프미팅, 기숙사 이동결정 [내부링크]

0306 수 2월에 회의 안 했더니 되게 오랜만에 하는 기분 원래도 길어지는데 오늘도 엄청 길어지겠지 우체국 여는 시간에 맞춰서 미리 마음의 짐을 덜어둘 심산 근데 아침부터 비 한 바가지 옴;;; 서류 꼭 껴안고 가기 봉투 절대 접지 말라고 되어있어서 괜히 더 긴장됨 수입 인지를 4장 정도 사서 붙여야 하기 때문에 편의점에 들렀다가 가야하나 했는데 잘 생각해보니 왠지 우체국에서도 팔았었던 거 같음 아니 수입인지나 우표같은 걸 우체국에서 안 팔면 어디서 팔 거야 그치 예상대로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었다 우체국 오픈런(오전 9시) 해서 그런지 기다릴 필요도 없고 바로바로 일이 처리 되었음 - 일본에서 원서를 넣는 거 한 두번도 아니고 원래 어디든 원서는 거기서 거기라서 비슷한데도 유난히 긴장이 되었다 물론 합격을 하면 인생 창창해질 거 같은 희망이 솟아오르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간이 많이 없어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시험장 분위기를 보는 게 내 목적이다 생각보다 현장

【205, 도쿄일상】 계절학기 2탄 | 실무수업 | 치요다 캠퍼스 | 진로 고민 | 최성운의 사고실험 | GU 바지 밑단 수선 간단 후기 [내부링크]

꼬깃꼬깃 한 것이 내 마음 같기도 한 화요일... 대학 들어와 이렇다할 통학을 해본 적 없는 나 (당연함. 본캠에서 살고 있음. 대학이 진짜 작음.) 근데 편도 한시간 반 걸리는 캠퍼스에 갑자기 9시까지 오라니요 이건 착취다!! 체력 착취!! 그러나 드디어 가상현실이 아니라 실존하는 법대생들 만날 생각에 긴장 만땅이기도 함 지금 실무 수업을 듣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로스쿨 동기가 된다 이 사람들도 똑같은 고민을 할까 과연 이런 똑똑이들과 묶일만한가 그러다가 문득 여유롭게 숨을 고르며 학교를 다닌 적은 있었나 싶다 대학에서는 늘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게 달려서 겨우 결승선 정도 가는 사람 같이 사는 기분이다 나름 잘하고 있나 싶은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라치면 망상 우물일 뿐이라며 개구리 주제에 그나마의 안식처를 악을 쓰며 부순다 물론, 객관적으로도 안주할 시간이 없는 건 맞아 내게 없는 걸 당연하다시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동료들이다 괜히 옛날 코리빙하우스 시절 지인이 생각난다 밸런스

【204, 도쿄일상】 계절학기 | 실무수업 첫 날 | 저녁약속 | 누군가가 유난히 떠오르는 이상한 순간 [내부링크]

0304 월 때가 왔다 한동안은 아마 이 수업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일본은 개강이 4월이기 때문에 계절학기 개념이 무려 3월(!)에 존재할 수 있다 저... 계절학기가 있어서... 3월에 들어가요... 같은 발언이 아무렇지 않은 것 아무튼 원래도 그렇게 길게 있을 생각은 없었지만 걸음을 서둘러 돌아온 이유 바로 이것 졸업요건인 실무 수업 25년 겨울에 들을뻔 한 거 법학연구과 사무실 바짓가랑이 잡으며 얻은 기회 놓칠 수 없었습니다. 사실 내가 이 수업 듣고 있는 거 자체가 기적임 내가 등록하는 게 아니고 대학에서 들을 학생을 선고를 통해(...) 뽑기 때문인데 평범하게 학년 바뀔 때 신청했으면 될 일을 특례까지 마련해주시도록 애원한 나... 메일에도 문지방처럼 풍화(?)가 있었다면 법학연구과 메일주소 진작에 다 닳았을 거임 아무리 복학생이었다고 해도 학교 홈페이지는 꼼꼼히 읽어야지... MBTI의 J가 전체에서 15% 정도 모자란 수준인 나는 가끔가다 진짜 이런 당연한 걸 실

【203, 주간기록 9주차】 돌아온 도쿄일상 | 출입국 | 바베큐, 로피아(Lopia)에서 100만원 어치 장보기 | 예비시험 원서교부 [내부링크]

(도쿄는 화요일부터 입니다) 0226 월 아침에 일어나서 우체국에 또 하나의 항공소포를 부쳤다 【53, 복학준비기록 9편】 일본으로 국제소포(항공) 보내기 | 왓츠인마이항공택배 | 별송품 세관신고서 작성 | 3월 기준 항공소포 소요기간 벌써 9편 째 작성하는 (일본대학) 복학준비기록 세상마상에 복학 준비가 이렇게 빡빡할 줄이야 물론 말이 ... blog.naver.com (일본으로의 항공 국제소포 정보는 이쪽) 늘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의약품 화장품 전자기기를 넣진 않았나 의심하는 루틴 이 맛을 기다렸소 먹겠다고 친구랑 약속 끝나자마자 한밤 중에 장도 봐가지고 옴 먹고 싶은 요리 리스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잡채 사진보니까 또 괜히 먹고싶네... - 스트레스를 풀겠답시고 오랜만에 노래방을 달림 늘 동네에서 코인노래방을 고르면 천 원에 두 곡 음질이 그나마 나은 노래방 천 원에 세 곡 음질 개똥인데 최신곡 많은 노래방 둘 중에 골라야만 함;;; - 한바탕 달리고 삼첩분식 포장을 가는데 사장

【202, 주간기록 8주차】 한국 마지막 주 | 파묘, 배드민턴, 미나리삼겹살, 집밥들 [내부링크]

옆나라에서는 사법시험 원서 교부가 시작되었으나 나는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끝까지 옴팡지게 놀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아이러니 함 계획은 반만 성공한 듯 옴팡지게는 실패하고 놀겠다는 성공한 느낌 0219 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동생이 해준 김치볶음밥 먹기 동생은 김치볶음밥 한우물만 겁나게 파더니 이제는 밖에서 김볶밥을 사먹을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해버린 바람에 우리집 김볶밥은 이제 오롯이 동생 담당 기억이 없으면 사진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둘 다 없다 0220 화 원래 갔어야 하는 날인데 모종의 사유로 여정변경함 그걸 즐기는 건지는 몰라도 아침 빠른 출퇴근 후 딥슬립 후 요양 모드 집에만 오면 왜 이렇게 잠만보가 되시는 지...? 실제로 한국 오자마자 7키로쯤 붙어서 경악 이제 내가 믿을 구석은 급찐급빠 밖에는 없다 0221 수 보강으로 인해서 아침에 일어난 나 엄마가 일한다고 김밥 재료 남은 걸로 볶음밥 해줬음 흑흑 김밥 싸주는 엄마 품을 떠난 나 근데 한 달 쯤 있다보면 다시 돌아갈

【201】 AI에게 물어본 자아성찰 질문들로 인터뷰하기 [내부링크]

챗GPT가 세상에 나온 후, 나는 한동안 새로운 기술을 경계하느라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었다. 약간의 거리라기 보다도 아예 관심 자체가 없었다 내 분야와 그닥 관련이 없다고 안일하게 생각했었고, 변호사가 대체될 거라는 목에 칼이 들어오는 소리가 들려도 무시했었다 단지 조금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 그러다가 주변 지인들이 하나둘씩 본인의 과제물의 제목을 붙여달라고 하거나 작성한 문장의 어법적 오류를 다듬어 달라고 하거나 단어장을 엑셀파일로 만들어달라고 하는 등의 다소 유례없이 놀라운(…) 퍼포먼스들을 보이는 바람에 작성하고 있던 레포트가 선행연구부터 다시 해야하는 위기에 봉착한 김에 이 녀석을 사용해보기로 결정. - gpt 3.5는 속도가 느리고 질문 갯수가 한정적인 것은 둘째치고, 당연하게도 굉장히 영어에 특화된 친구였다 한국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고 있는 내 환경에서는 친화적이라는 느낌을 받기가 어려웠다 그러다가 평소 자주 보고 있던 공여사들 채널에서 소개해주신 내용들을 따라서 하나씩

【일본 카쉐어링(카셰어링)】 타임즈(タイムズ・Times) 이용후기 | 일본에서 운전하기 [내부링크]

カーシェアリングならタイムズカー タイムズのカーシェアリングサービス「タイムズカー」!必要な時に自由にクルマを使えます。 share.timescar.jp 렌트카 아니고 카쉐어링 후기이다 【61, 도쿄일상】 한국 운전면허 일본 운전면허로 바꾸기(도쿄, 후추운전면허시험장) 오래 걸릴 것 같은 기분에 아침부터 나와서 설쳤다 7시 반 쯤 집에서 나오니 세상 부지런한 학원 아가들… ... m.blog.naver.com 내 블로그를 보다보면 종종 운전해서 다녀왔다는 언급이 보이곤 했을 것이다 당연히 가난한 유학생 신분에… 집도 없는데 차가 있을 리는 없고… 카쉐어링(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의 쏘카, 그린카 등의 업체처럼 일본에서도 최소 15분 단위로 차를 대여해서 이용하고 반납하는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색을 해보거나, 동네에 있는 카쉐어링 표기가 되어있는 차들을 보면 근처에 어떤 업체들이 있는지 알 수 있고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가 있다 많은 업

【200, 주간기록 7주차】 도쿄에서 온 손님 2탄 in 경주 | 끝내주게 보낸 요양 기록 | 포항 만인당 배드민턴 [내부링크]

하도 누워있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이거라도 쓰자는 심정으로 쓰는 기록 그래도 귀성 중에 블로그가 작성이 된다는 게 놀랍군 0212 월 【199, 주간기록 6주차】 대전여행(빵집과 편집샵 등) | 위장 파괴 | 설날, 도쿄에서 온 손님 1탄 0205 월 갑자기 경주가자 해놓고 급발진해서 대전을 가는 사람들 어제 아이스링크 타놓고 성심당 하나를 바... m.blog.naver.com 도쿄에서 놀러온 사람의 불국사를 가보고 싶었다는 말을 어떻게 참냐고;; 정록쌈밥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4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일단 나도 계속 먹고 싶었던 쌈밥 먹으러 감 한국적인 밥상으론 이만한 것이 없다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불국사 나도 너무 오랜만이라 길이 낯설었음 그나저나 일요일부터 계속 산행 하는 기분이 드는데 날도 끝내주고 풍경도 괜찮음 석굴암까지는 못 갔지만 차도 마시고 나름 여유롭게 잘 보냈다 설 연휴라서 문을 닫은 곳이 많았던 건 아쉬웠겠으나 덕분에 관광지나 유적 등은

【199, 주간기록 6주차】 대전여행(빵집과 편집샵 등) | 위장 파괴 | 설날, 도쿄에서 온 손님 1탄 [내부링크]

0205 월 갑자기 경주가자 해놓고 급발진해서 대전을 가는 사람들 어제 아이스링크 타놓고 성심당 하나를 바라보며 냅다 출발하는 대전여행 아니 이 꿈돌이 인형 하나 생각하며 역에서 사진까지 찍어왔는데 다 소진 되었다는 게 말이 됩니까 충격 그 자체 너무 슬펐음… 꿈돌이 받을 수 있다며 이 사람들아… 대신 못 생긴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볼펜 받음 난 적어도 쪼그마한 꿈돌이라도 달아주는 줄 알았단 말이다 엉엉 - 그나저나 대전은 신기한게 역에서 내리자마자 빵 냄새가 난다 근데 안 그럴 수가 없음 모두가 빵 봉투를 들고다니고 길 거리에 빵집이 즐비하고 한국 들어올때도 마늘냄새 전혀 몰랐는데 이런 경험을 대전에서 한다굽쇼? 날 누가 골랐니 월요일 오전에 사람 왜 이렇게 많아 비가 주륵주륵 그 와중에 멘탈요정이 보내준 눈 가득한 동영상 아 도쿄 왜 나 없을 때 눈 오는데요 우리엄마는 나 보고 눈이 귀한 데서 자라 강아지마냥 좋아하는 애가(…) 하필이면 없을 때 눈이 오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198, 주간기록 5주차】 대게와 과메기 | 이게 먹부림 일기가 아니고 뭐야 | 퍼스널컬러 진단, 아이스링크, 대형카페 [내부링크]

알차게도 놀았네… 살다살다 또 나가니 소리를 듣는다 집순이 인생 있을 수 없었던 일 뭐에 씌인 거 마냥 놀러다님 0129 월 오늘은 대망의 퍼스널컬러 받는 날 그 전에 떡볶이 회동을 하고 영화 한 편 때리고 가기로 함 근데 주변 엽떡이 월요일 정기휴무인게 말이 되나 엽떡 마라에 꿔바로우 먹는게 목표였는데… 이럴수가 있나… 영화는 오랜만에 코코 어김없이 참지못하고 수도꼭지 오픈함 하 모든 내용을 다 기억하고 있으면 참을 수 있을 줄 알았단 말이다 퍼스널컬러 결과는 여름 라이트 평소에 검둥이로 다녔는데 이럴수가 있나 자매모임 넷이 옹기종기 갔는데 다 쿨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쿨한 자매들… 집이랑 가까운 곳에 있네? 하고 가봤는데 음 부산이나 대구로 나갈 걸 그랬나 싶었음 뭐랄까 요즘 사람들은 퍼스널컬러 업체를 선정할 때 뷰티업계에서는 당연시되어서 잘 깨닫기가 어렵지만 은연중에 굉장한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언어들을 사용하는지 아닌지도 보는 것 같던데 굳이 표현하자면 악의없이 그 극단의

【197, 주간기록 4주차】 먹방일기야 뭐야 | 집에와서 공부한다는 사람 누구니 [내부링크]

0122 월 방이 너무 더워서 깬다니 이런 호사를 누릴 수가 있나 좋아하는 반찬 모음에 환장함 내가 돈만 잘 벌었어도… 엄마를 데리고 가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너무 잘 간다 어떻게 누워만 있어도 이렇게 하릴없이 잘만 시간이 가지 곧 병역을 해치우러 가야하는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기 무려 초등학교 동창이니 외관은 참 많이 변해간다 싶으면서도 성격은 여전한 게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모를 안정감이 늘 있다 켈리 처음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여기에 앞으로 정착하기로 함 마라랑 떡볶이 먹을 사람 없다고 빨리 귀국하라더니 1년만에 마라를 먹는다는 이상한 사람 아니;;; 그렇게 먹고 싶으면 혼자서라도 시켜먹지 그랬어;;; 염통22 손 대놓고 나와도 치우라고도 안 함 그대로 노래방까지 알차게 다녀온 뒤 귀가하기 잘 다녀와라~~~ 없어도 언제나처럼 별 일 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연락이 안 되는 곳에 있다고 생각하니 좀 조용해서 허전한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123 화 얼떨결

【196, 주간기록 3주차】 출국준비 ~ 고향 컴백 | 제대로 방학을 즐길 준비 [내부링크]

0115 월 이벤트 날짜 이날로 잡은 사람 누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관에서 스케이트 이벤트가 있는 날 코로나도 아닌데 23년도는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아서 운영 상의 문제로 외부 이벤트가 잘 시행되지 않았던… 오죽하면 새로 만난 거주자 분이 어시스턴트 님들 이번에 예정된 이벤트는 없을까요…?? 하실 정도 예산도 남아있기 때문에 나갈 명분도 충분히 있고 곧 퇴임하는 인원들이랑 보낼 수 있는 시간도 얼마 없으니 필요성은 충분한데 일하고 있는 사람들 중 두 명이나 한국 세미나를 앞두고 있으니 (말하자면 조교 회장님이 세미나에서도 조교셨다는 그런 이야기…) 정말 어쩔 수 없이 잡혀버린 날짜 세미나 조원들이 다들 전날 공항 근처에서 숙박한다길래 나도 캐리어 끌고 나가서 역에 맡겨두고 저녁 회식 불참 후 호텔로 넘어가야 하나 했지만 어차피 세미나 조교님도 여기 사람이고(ㅋㅋㅋ) 같이 가면 마음이 좀 덜 불편하겠지 싶어 그냥 일찍 일어나거나 안 자기로 날씨 끝내준다 여기가 스케이트 장은 아

【195, 단기유학】 GLP, 국제교류세미나 in 서울대학교 | 일본 대학생으로 온 대혼종 한국인 | 한국어 잘 한다고 칭찬 들은 썰 | 통역 체험 [내부링크]

리턴교환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외국 대학에 진학한 데에 대한 후회는 결코 없으나 가끔씩 내 한국인 자아가 강하게 느껴질때마다 (평범이란 단어의 정의가 주류에 따르는 것이라 가정한다면) 주변인들처럼 평범하게 입시를 거쳐 대학에 진학했다면 어땠을까 상상하지 않았노라 말하면 거짓말이다 학부단계에서의 유학의 무게감이란, 가벼운 생각에 그치기엔 어려울만큼 무거운 것이라 나는 어쩌면 당연하게도 일본으로 진학하겠다 결심함과 동시에 적어도 내 젊은 날들은 일본에서 계획되어야 함을 각오했다 열일곱의 각오가 얼마나 강렬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완전히 일본에서 있을 수 밖에 없는 진로를 설정하게 되었다 동시에 반년 내지 일년 가까이 한국에 있는다는 건 불가능해졌다 아, 대학 다니는 동안 서울대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 그러다 피치못하게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할 문제가 발생한다 【167, 주간기록 42주차】 바쁘고 정신없는 일주일 | 공부 유목민 | 주말다운 주말? | 기숙사투어 | 또 샤브요 | 마이

【194, 주간기록 2주차】 밀린 약속이 왜 이렇게 많아 | 박차를 가하는 세미나와 출국준비 | 우에노모리 모네전, 우에노 에그베이비카페 [내부링크]

0108 월 술 한바가지 먹고 다음 날도 라면 하도 라면 먹었더니 이제 좀 물림 이날 먹은 건 마열라면인 듯 グレインコーヒーロースター 国分寺店 · 4.4(33) · Coffee shop 4 Chome-12-1 Honcho, Kokubunji, Tokyo 185-0012, Japan maps.app.goo.gl 어제 해결하지 못한 일을 마저 처리하려고 나선 카페 언니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먼저 마시고 있으려고 했는데 분명 아이스로 주문했는데 수상한 주전자가 나타남 몇 번 이런 적이 있어서 얼음 주시면 그냥 마시겠다고 했지만 한사코 다시 만들어드리겠노라 단호하게 가져가시는 직원 분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그러더니 다시 만들어 오시는 틈에 따뜻한 것도 드시겠어요…? 하고 주고 가심 커피 부자가 된 나 따뜻한 커피는 그대로 곧 도착한 언니에게 넘어갔다 언니가 시켜준 토스트와 디저트 주문한 영수증을 카운터로 들고가면 2번째 잔은 할인을 적용해주는 오카와리 드링크가 있는데 이번엔 따뜻한 걸

【193, 도쿄일상】 아자부다이 힐즈 | 신주쿠, 롯폰기, 하라주쿠, 신오쿠보 경유 코스 | fueguia 향이 나는 고기의 날 [내부링크]

마음이 이제야 겨우 진정되어 쓸 수 있게 된 이 날의 기록 쓸 말이 되게 많을 줄 알았는데 이내 자신을 단호하게 교육시켜 검열을 거친 뒤 내보내야겠다는 굳은 결심 나는 원래도 원체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본성을 타고 났는데 2023년 그 많고도 감사한 인연들 중 온 맘 바쳤던 이를 꼽아보라면 주저없이 고민없이 오직 이 사람 블로그를 쓸 때에도 지극히 개인적인 중요도로 인해 이상하리만치 비중이 높았던 다시금 밥 한 번 먹자는 이야기를 오뉴월부터 꺼내다가 해가 넘어가 버렸지만 이렇게 강렬하게 하루를 온전히 보낼 줄은 몰랐는데 아무튼. 0113 토 환승이 몇 구간 되길래 운전해서 갈까? 했는데 단호하게 전철로 가자길래 전철이 좋은가보다 했더니만 그냥 전철로도 갈 수 있는데 왜? 이런 거였음 좀 덜 단호하게 말하는 법을 기대하기보다도 내가 이 사람 말을 좀 얕게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할 듯 T와의 대화가 이렇게 어렵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MBTI의 힘은 놀라워 이렇게 사람에 대한

【192, 주간기록 1주차】 새해다 새해! | 찐종강 | 신사 방문, 오미쿠지, 나베 | 오다이바 드라이브 [내부링크]

초등학생 밀린 방학 숙제도 아니고 1월 일기를 2월에… 쓰고있지만… 종강 후 약 한달 반 놀아재낀 결과 이제서야 정신이 돌아왔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보며 블로그부터 모조리 정리하고 할 일들을 해나가보기로 정리하면서 느낀 거지만 정말 레포트 쓰면서도 짜릿하게 놀았구나 평생 더 안 놀아도 되겠는데 0101 월 대망의 새해 새해 첫 날부터 냅다 비행기를 타게되었다는 동료를 기다려주면서 한국어 공부하기 듣기와 받아쓰기를 너무 잘해서 당황스러움 뭐 하나 알려주면 일취월장이라 가르칠 맛이 남 모든 학생이 너 같았으면 난 돈 어떻게 벌어 그렇게 대학 기숙사에서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고 냅다 토픽 듣기를 듣고있는 한국인과 일본인 JLPT도 오랜만에 들었더니 의외로 빠르더라고…? 만료된 지가 한참이라 다시 수험을 해야하나 했더니 역시 시험은 훈련인가보다 그냥 시험장 갔으면 오잉? 할 듯 연말연시로 많은 가게들이 쉬는 바람에 뒤늦게 할인가격으로 구매한 일력 일력이나 다이어리 같은 건 남들 다 살 때

【191, 주간기록 50-52주차】 참가에 의의를 둔 기말시험 기간 | 정작 중요한 걸 놓치는 사람, 그럼에도 시간은 흐른다 [내부링크]

기말의 슬픔과 종강의 기쁨이 공존하는 게시글 바야흐로… 라는 단어를 쓸 만큼 옛날옛적같은데 역대급으로 공부를 안 한 시험기간 앉아있는데 생각이 막 날아가는 것만 같았음 그 당시엔 되게 혼란스러웠는데 끝나자마자 밀려오는 후회 그러나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다 해낼 수 없었을 거 같음 나 정말 홧김에 모든 걸 다 그만두었어도 이상하지 않았음 뭐가 그렇게 힘드냐 다 그렇게 산다 정작 이 인생을 살아가는 자에게 전혀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또 대책 없이는 인생을 굴리지 않는 사람이라 플랜비의 범위 안에서 방황하느라 허우적대고 있는 내가 한심하게 느껴졌을 뿐 그래도 수고 했다는 말을 덧붙이며 그래도 연말 안에 현장시험이 끝난 게 어디냐며 겨우 책상에 앉아 작성해보는 지난 날 기록 50주차 1211-1217 1211 월 나는 항상 이 시점이 어렵더라 수업이 끝나지는 않았는데 슬슬 기말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 진도랑 나의 공부랑 아무 상관이 없는데 학교에서 모든 진도가 다 나가야 내가 준

【190, 주간기록 49주차】 시험기간 시작되었다는 게 정말이야? 아닌 거 같은데 [내부링크]

1204 월 12월임이 당연해지는 시점 4일이라니 12월 내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벌써 12월이야 인 거 같음 1년이 이렇게 길 수가 있나 이러다가도 뭔데 벌써 12월이야 한다 짧을 때는 30초 단위로 왔다갔다 한다 인생에서 1년이 이렇게 길 수가 있나 할만큼 다양한 일들이 있었는데 막상 또 1년 치의 목표는 전혀 달성되어있지 않아서 이런 양가적인 감정이 드는 걸까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날아갔다 신문이라는 건 굉장한 거였구나 그걸 읽는다고 지금까지 일어난 거였나 학식 정말 잘 안 먹는데 학기 초에 교수님이랑 한 번 갔다가 처음 왔다 그러니까 두 번째라는 뜻 크리스마스 페어 어쩌구 하면서 기간한정 메뉴라고 하길래 속는 셈 치고 먹어보았다 한 숟가락 먹는 순간 가격 산정이 상당히 잘못 되었음을 깨달았다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거면 이거보단 퀄리티가 높거나 저렴하거나 그래야지… - 절대 이쪽으로 안 올 거 같은 사람이 와서 그런가 친구를 만났는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더라고 그대로

【189, 주간기록 48주차】 우린 어른이야 슬프면 술을 마셔 | 사상 최대 PMS | 햄버거로 점철된 일상 [내부링크]

1127 월 【188, 도쿄일상】 대망의 최종면접(9시간) 1127 월 드디어 도래했다 어시스턴트 면접의 날 후임을 뽑는 사람도 있고 동료를 뽑는 사람도 있고 동료를 ... blog.naver.com 1128 화 아무리 숙원사업 해결이라지만 몇 잔을 마신거야 동료가 준 사과로 아침 먹기 그리고 아침 업무 사과 먹고 수업했더니 아주 산뜻해 면접 점심 때 먹고 남은 햄버그 스테이크(안 보임)와 너무 오래되어서 못 먹을 줄 알고 까보니 막상 너무 건강해서 부쳐본 계란 후라이 지금까지 안 죽고 잘 있는 거 보니 괜찮은 듯 그리고 끓여서 소분... 해둔 들깨탕 한 대접 소분 해둔 게 대접이면 그걸 소분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자취생 식단치고 되게 건강하고 알차보이네 맛있었음 강의실에 올라가서 짐 놔두기 가을... 최고다... 은행냄새 빼고... ㅌ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과에 방문해서 계장님께 이런저런 말씀을 드리고 어제의 면접에 대한 감상을 서로 나누고 계장님 점심 드시려다가 오셔서 빠르게

【188, 도쿄일상】 대망의 최종면접(9시간) [내부링크]

1127 월 드디어 도래했다 어시스턴트 면접의 날 후임을 뽑는 사람도 있고 동료를 뽑는 사람도 있고 동료를 뽑는 사람 중… 담당자가 된 사람… 그게 나야 두비두밥 날씨는 기깔나다 내 창문 앞 쪽 나무를 하도 베어버려서 이제 방이 너무 훤하게 밖에서 보이는 게… 단풍도 풍성하지 않은 게… 억울하다… 여름에는 벌레만 실컷 들어오고 여름 지나고 단풍 들기 전에 잘라버리는 게 어딨어 엉엉ㅇ ——— 5강의의 날에 종일 면접이라니 실화냐 울며 겨자먹기로 오전에 강의 최대한 듣고 더는 한계다 싶을 때 뛰어내려감 면접장 정리하고 사이좋게 도시락 사러 다녀옴 이때 저녁까지 사뒀어야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 도시락 알차게 먹고 면접 돌입 11시 반에 도시락 사러 다녀왔는데 면접장에서 나온 게 20시라니 반대입장에서 겪어보니 만만찮게 정신사나웠다 그리고 면접참가자만큼 면접관도 상당히 긴장되는구나 싶음 이 긴장이 경직되거나 땀이 줄줄 나는 그런 게 아니고 상당히 그냥 힘이 들어감 앞으로 참가자로

【187, 주간기록 47주차】 가족들이 떠난 후의 일요일 | 레전드 오지라퍼 | 들깨탕, 들깨수제비 | 축제가 끝나고 난 뒤 [내부링크]

1120-1121 월-화 【185, 도쿄일상】 왜 바쁜 것들은 비슷한 시기에 몰려서 찾아올까 1120 월 아이맥 업데이트 이후 매일매일 눈호강 중 랜덤으로 해뒀더니 어떤 배경화면이 나올까 두근두근 함... blog.naver.com 1122-1125 수-토 【186, 도쿄일상】 가족의 도쿄 방문 3박 4일 | 우에노의 숲 미술관, 모네전 등 1122 수 일상적인 것들은 전혀 지킬 수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일단 잠부터 잤다 일어나서 냅다 방부터 박박... blog.naver.com 은행이 되게 예뻤나보다 11월 기록은 당분간 썸네일이 모두 노랄 예정 1126 일 피곤의 극치 갑자기 스키야의 스키야키가(?? 라임 무엇) 너무 먹고 싶어서 냅다 나감 어제 너무 쉬었기 때문에 전환을 좀 해야함 이 도서관의 최대 복지 콘센트와 통창자리 심지어 발 놓는 곳도 있음 그러나 항상 느끼는 거지만 책상이 애매하게 낮아서 3시간 이상 앉아있을 수가 없음 - 면접 자료들을 최종적으로 정리하고 겨우 오후

【186, 도쿄일상】 가족의 도쿄 방문 3박 4일 | 우에노의 숲 미술관, 모네전 등 [내부링크]

1122 수 일상적인 것들은 전혀 지킬 수 없을 것이라 예상하고 일단 잠부터 잤다 일어나서 냅다 방부터 박박 닦기 이불까지 세탁하는 건 좀 무리여서 먼지만 좀 털고… 예약이 잘 되어있나 다시 확인하고… 타이틀에서 이미 봤겠지만 … 그렇게 됐다 학기 중에 오지말라고 얘기했지만 가을이 제일 예쁘다는데 학기 끝나면 우리가 가서 뭘 보냐는 말에 그럼 축제 기간에 맞춰오면 어떻게 시간을 내보겠다 했다 그래서 대학은 축제 중인데 그걸로 수업을 쉬는 것에 집중한 나는 수업도 쉬고 일도 쉬고 가족을 맞이하게 된 것 날씨는 끝내줌 이보다 시기가 좋을 수는 없다 긴 하루가 될 거 같다는 예감과 함께 맛나게 먹어보는 햄버거 - 먹고 들어와서 마음의 안정을 위해 피아노 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그 어떤 것에도 집중할 수가 없었음ㅠㅠㅠ 예약 시간이 다 되어서 냅다 차를 몰고 나가기 아직도 오른쪽에 앉는건 어색해서 왼쪽 거리 감각이 좀 부족한데 다행히 골목길에서는 자전거보다 느

【185, 도쿄일상】 왜 바쁜 것들은 비슷한 시기에 몰려서 찾아올까 [내부링크]

1120 월 아이맥 업데이트 이후 매일매일 눈호강 중 랜덤으로 해뒀더니 어떤 배경화면이 나올까 두근두근 함 방에 갇히다시피 하고 강의를 듣는 일상 창밖이 점점 노래지던 시기 교양이나 타전공은 이렇게 커튼을 활짝 열어두고 무인양품 소파에 앉아서 강의를 듣는다 정말 단순히 강의를 ‘듣는다’는 개념이기에 가능 오히려 각 잡고 들어야지 하니까 자꾸 밀리더라고… 그래서 일단 뭐가 되었든 틀어두고 시간 안에 집중해서 보려고 한다 빨래를 개면서 보기도 하고 중간중간 배고프면 뛰쳐나가서 밥도 먹고 온라인 강의 너무 좋아… 대면 중심으로 돌아간다니 그저 두려움만 가득하다 전공만이라도 어떻게… 비대면으로 안 될까요… 교수님들께서도 그게 좋으시잖아요… 이 날 너무 피곤해서 빠르게 잤던 걸로 기억한다 기억도 없고 사진도 없음 1121 화 청명 그 자체 새벽 공기를 양껏 들이키면 잘 벼려진 듯한 날카로움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날이 너무 좋아서 후지미도오리에서 진짜… 후지산이 보일줄은… 왼쪽 사진의

【184, 주간기록 46주차】 비효율의 극치 일요일 일상 [내부링크]

1113 월 【178, 도쿄일상】 어시스턴트, 진심인 사람에게 배우는 것, 채용과 일에 관하여 회상 | 화재경보 완결(제발) 1113 월 여느 때처럼 5연강의 월요일 강렬한 주말을 보내고 난 뒤 오늘에야말로 진짜 그만둔다고 말해야하... blog.naver.com 1114 화 【179, 도쿄일상】 채용 관련 미팅, 5시간. | 면접관의 입장 | 곧 일본에서 자기소개서/지망이유서/엔트리시트(ES)를 쓸 미래의 나에게 (채용 이야기는 하단에) 1114 화 오전에 일이 없는 김에 스터디 대면 수업만 들어간다치면 그렇게 배가 고... blog.naver.com 1115 수 【180, 도쿄일상】 일본에서 운전연수 받기 1115 수 전 날 새벽 늦게까지의 회의를 마치고 일어난 아침 원래 13시에 예약해놨는데 그 시간엔 다른 수업... blog.naver.com 1116 목 【181, 도쿄일상】 도쿄변호사회관, 법조의 매력 심포지엄 | 일본에서 법조인(법률가)을 선택한 굳이굳이 인간 1116 목

【183, 도쿄일상】 에도 도쿄 타테모노엔 | 단체ver [내부링크]

1118 토 “00 선생님 지금 학생들 인솔 중이시라 자리에 없으십니다” 교무실에 앉아있다가 전화를 대신 받으면 자주 하는 말이었다 학생이 왜 교무실에서 전화를 받나요? 싶겠지만 좀… 특이한 학창시절을 보내서 그렇다… 중학교 때 학교에서 거의 살아서 그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솔이나 행사 진행의 어려움은 잘 알고 있다 주변 선생님들이 하는 걸 내내 보고 컸고 단순히 인원 체크를 하는 거 외에 많은 일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조교 일 지원할 때 정말 너무나도(?) 익숙해서 자신있었다 그게 내 본업이 아닌 것이 문제일 뿐 아무튼, 굳이 말해보자면 주말 출근이다 단체 요금이 딱 스무 명부터라는데 우리 시커먼 어른들이 딱 단체 기준에 부합할만큼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모두 성인이지만… 학생증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여차하면 대학생 요금으로 들어가나 싶었지만… 문제는 이 정도 규모쯤 되면 버스를 빌리거나 할 수도 있는 정도다 싶은데 우린 그런 게 없다 도보와 전

【182, 도쿄일상】 머피의 법칙과 뜻밖의 발견 | 외국인의 메리트 [내부링크]

1117 금 유난히도 강렬하게 밖에서 공부하고 싶은 날이었다 일찍 일어난다고 해놓고 결국 아슬아슬하게 일어나서 밥 먹고 학교 가기 아 물론 밥 먹고 커피 마시고 학교 가기 빡빡하단 소리기 때문에 교실은 언제나처럼 1등으로 도착함 1교시 비어있는 강의실. 참을 수 없지. 밖에는 비가 와장창 내리고 있지만 손에서 아아메를 놓치지 않는 진성 한국인 발표자가 준비해 온 주제가 전문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 그만 발언을 참을 수 없어하시는 교수님 그리고 교수님 말하시면 묘하게 안도감을 느끼는 세미나 여러분 이 묘한 공기가 너무 웃기다 - 난 외국인으로서 여기에 와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학 학부생으로 앉아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늘 남들만큼 잘 안 되는 어찌보면 당연한 현실에 늘 스트레스를 느끼곤 했다 가장 싫어하는 칭찬은 외국인인데 대단하시네요 앞 수식어 없이 그냥 대단하고 싶다 그러나 언제나 국적에 한해 그 정도면 잘 하는 거라는 위로 비슷한 걸 받는다 전혀 마음이 편해지지 않는다는 걸 아마

【181, 도쿄일상】 도쿄변호사회관, 법조의 매력 심포지엄 | 일본에서 법조인(법률가)을 선택한 굳이굳이 인간 [내부링크]

1116 목 세상은 수능으로 시끄럽다지만 난 그냥 아무것도 없어도 번잡스럽다 눈 감았다 뜨니 여섯시 반. 그대로 쓰러진 듯 잘 줄은 몰랐다 할 일이 쌓여있는데 개꿀잠을 자네… 어제 하고 자기로 굳게 마음먹은(결과적으로 마음만 먹은 꼴이 된) 쪽지시험을 보기 교수님이 갑자기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시는 바람에 월요일에 진즉 끝낼 걸 이 날까지 미루고 말았음 쪽또망 쪽지시험 또 망함 범위ㅋㅋㅋㅋㅋ 범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대강 여기서부터 저기서까지겠거니 했는데 내 생각보다 교수님이 훨씬 넓은 부분을 보고 싶으셨나봄 될 대로 되라지… 난 이제 이 과목은 모르겠수다… - 그러고 강의를 들으려다 배가 너무 고파서 갑자기 밥을 먹는 중 채용 관련 메일 발견 금요일에 가려고 했는데 오늘 가야겠다고 갑자기 결정 강의 하나 듣고 본관 가서 그제 2시까지 미팅한 내용을 공유하고 출발했다 - 목요일은 녹강이 많은 날이라 애매한 시간대에 전철을 타면 앉아서 갈 수 있을테니 강의를 들어볼까 했는데 어

【180, 도쿄일상】 일본에서 운전연수 받기 [내부링크]

1115 수 전 날 새벽 늦게까지의 회의를 마치고 일어난 아침 원래 13시에 예약해놨는데 그 시간엔 다른 수업이 있다고 15시로 바뀐 나의 연수 무작정 차를 끌고 나가볼까도 싶었지만 방향도 반대이고… 무엇보다 난 트럭 이외의 차를 몰아본 적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두 번째 문장을 얘기하면 ㅇ0ㅇ 같은 반응이 되어서 재미있음 일본에서는 장롱면허를 페이퍼드라이버라고 한다 난 딱히 페이퍼드라이버는 아니지만… 일본에서 단 한 번도 운전해본 적이 없는… 쌩 초보 중 초보다 구글에 냅다 운전강습을 검색했더니 사이트가 잔뜩 뜨길래 1 예약 절차가 인터넷으로도 간단히 되는지 2 차 빌려주는지(마이카가 아니어도 되는지) 3 그 차가 내 동네까지 와주는 지(동네 출장비는 없는지) 4 시간을 여러 옵션 중에 고를 수 있는지 5 사이트 디자인이 기본을 갖추고 있는지 등등을 고려해서 맨 앞에 나온 사이트로 결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위에 있어서 신뢰할 수 없었는데 점점 밑으

【179, 도쿄일상】 채용 관련 미팅, 5시간. | 면접관의 입장 | 곧 일본에서 자기소개서/지망이유서/엔트리시트(ES)를 쓸 미래의 나에게 [내부링크]

(채용 이야기는 하단에) 1114 화 오전에 일이 없는 김에 스터디 대면 수업만 들어간다치면 그렇게 배가 고프다 내년에 식비를 아끼려면 진짜 눈 딱 감고 도시락을 싸던가 해야함 메일 확인하다가 엥? 싶은 메일을 발견 갑자기 저를 왜 환영해주시나요... 감사합니다... 제가 가입 요청을 드렸었나요...? 법학 입문(김해마루) 교재 pdf 파일에 대하여(대안) | 메일 문의 관련 공지 (* 지금까지 메일 주신 분들을 비난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실로 오... blog.naver.com 알고보니 6판이 나온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판을 들고 혼란스럽게 학교 적응하는 사이에 개정판이 나오는군요... 유튜브 강의 찍어주셨음 좋겠다 판사님 바쁘시겠지 - 수업끝나고는 햄버거 당연히 배고플 거라고 생각하고 맥도날드 미리 사놨음 학교 동선이 애매해서 학교 안에서는 마땅히 밥을 해결할만한 공간이 없다 학교 안에 편의점 하나만 넣어주면... 내가 진짜

【178, 도쿄일상】 어시스턴트, 진심인 사람에게 배우는 것, 채용과 일에 관하여 회상 | 화재경보 완결(제발) [내부링크]

1113 월 여느 때처럼 5연강의 월요일 강렬한 주말을 보내고 난 뒤 오늘에야말로 진짜 그만둔다고 말해야하나 고민하며 강의를 듣던 와중 해가 떠 있는 동안 강의를 모두 해치우겠다는 나의 일념을 부수는 전화벨소리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는데 임의로 경보 소리를 꺼놓는 바람에 컨트롤러에서 반복적으로 삐- 하는 소리가 나던 참이었다 전화 받자마자 내려가서 원래대로 복구해보려 했으나 기계가 금방이라도 경보를 뱉을 거 같은 기세로 화를 내길래(…) 이따 업자 분 오실 때까지 기다려보기로 했음 토요일 대응을 나 혼자 했기 때문에 상황 보고 같은 것도 어차피 내가 하게 되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아니나다를까 업자 분이 오시고 난 뒤 연락을 받고 다시 내려감 아주 감사하게도 복구가 안 된 덕분에(?) 드디어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부엌 옆 화재감지기가 원인이었는데 알고보니 91년생 형님… 이셔서…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 관리실 직원 분은 “91…이면 너 아직 세상에 안 태어났을 때 아니니” 옆에

법학 입문(김해마루) 교재 pdf 파일에 대하여(대안) | 메일 문의 관련 공지 [내부링크]

Home | 법학 입문 (구 누워서 읽는 법학) - 법학입문, 법학 입문, 누워서 읽는 법학, 김해마루 판사 저 - 법학 입문 (구 누워서 읽는 법학) www.lawmaru.com 법학 입문 민사법 5: 상법 민사소송법 저자 김해마루 출판 율현출판사 발매 2023.11.16. (* 지금까지 메일 주신 분들을 비난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실로 오랜만에 공지글을 작성합니다. 출판사 관계자도 아닌데 이런 글을 올린다는 것이 조금은 우습다고 생각합니다만 웃지 못할 정도의 문의를 받았다고 생각하여 몇 자 적어봅니다. 마침 오늘이 개정판 발매일이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제 블로그는 메일 주소를 통한 상담등을 드문드문 받고 있습니다. 일부 답변 내용은 도움이 될 것 같으면 공유도 하고 있지요. 20211224 EJU 문과 수학을 시작하려는 학생들에게 저에게 개인적으로 메일문의를 주신 경우, 비슷한 질문을 가지고 계실 분들을 위해 작성한 답변 내용을 일...

【177, 주간기록 45주차】 퇴사욕구 MAX | 삼시세끼 외식의 날 | 스킵과 로퍼 | 귤의 계절 [내부링크]

부랴부랴 작성해보는 주간기록 11월에 접어드니 심적인 여유가 없기도 하거니와 계획에 방해요소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는 중 내 멘탈에 대한 생각이 잦아지는 요즘 - 엄마 나는 왜 A에서 B로 바로바로 넘어가지 못하고 B를 하면서도 투명도 30%로 A에 계속 미련을 둘까. 끝난 일은 끝난대로,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깔끔히 떠나보내면 얼마나 좋아. - 야. 인생을 누가 그렇게 깔끔하게 살아. 류준열 공부법이라고들 아시는가. 과제는 나온 당일에 수행 및 제출. 제출하고 나면 잊어야 하는데 재제출 허가가 되어있으면 미련을 두고마는 나. 1106 월 【173, 도쿄일상】 지옥의 5연강 | 공부 공간, 도쿄도립도서관(타마) | 생애 첫 최하위권, 번아웃 폼 미쳤다 1106 월 새벽에 불현듯 깨서 쪽지시험 성적을 봤는데 3점이었다 ...? 이번에 좀 못해서 7점 쯤 나오겠거니 ... blog.naver.com 어깨아파 죽는 줄 알았다 갱얼쥐 본다고 책상이랑 의자 높이 안 맞는 걸 못 깨달았다니 말이

【176, 도쿄일상】 고흐와 정물화 전시(SOMPO 미술관) [내부링크]

1108 수 부랴부랴 스터디 출석하기 공부하다가 너무 배고파서 탈주해 몰래 밥 먹고 다시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인해서 사봤는데 맛있더라고? 할인 하면 또 사야지 (할인 안 하면 안 산다는 뜻) 냉동파스타 가볍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서 아주 감사함 12시 반 정도가 약속시간이었는데 그 전까지 세이유 배송 시켜놓은 게 안 올까봐 조마조마 했다 액체류 등 무거운 걸 좀 시켜서… 배송해주시는 분께 죄송해서라도 한 번에 받아야한다 문짝을 활짝 열어두고 기다림 왜냐면 면대면으로 받아야하기 때문 무사히 받고 수업 끝난 친구를 데리고 역으로 신주쿠 역에 내려서 차분히 걸어본 건… 거의 올해 처음인 거 같은디…? 항상 환승역 취급만 했지… 우리는 시골쥐마냥 와 여긴 진짜 도쿄느낌이다 당연하지 여긴 도쿄니까 같은 대화를 하며 밥을 먹으러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트남 친구가 추천한 베트남 요리 집 포(Pho) 먹었다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었음 나 정말… 가리는 게 없는 사람인가… 친구

[231113 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강의가 워낙 많은 날이니 아침에 읽는 걸 잠시 미뤄뒀는데 약간 조삼모사같은 기분이 들기도 해서 요즘 신문스크랩을 하루 중 어디에 배치할 지가 가장 난제다 하루 중 가장 총명한 시간을 루틴에 사용하는 것이 아깝다는 말을 보고 일주일 정도 루틴을 깨고, 중간중간에 신문을 넣어보았다 의외로 몸 어디 박힌 가시마냥 줄곧 신경쓰였다 나한테 딱 맞는 방법을 찾는 게 참 어렵고 진득하게 무언가를 하는 게 제일 어려운 거 같다 ------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이 시작되었을때,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잊지 말아달라 호소한 기사가 생각난다 그가 옳았다 요즘은 줄곧 신문을 읽으며 우크라이나는 어떤가 생각한다 미국 대선이 1년도 남지 않아서 미국 언론의 집중도 어느정도 전쟁 외의 방향으로 향하고 있지 않나 싶다 이렇게 큰 규모의 국제적인 사건에서 나 같은 개인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론 뭐가 있을까?

[231109 목]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아슬아슬했다...! 일단 침대에서 일어나는 게 늦었고 강의를 먼저 다 듣고 신문을 읽어야겠다 싶었고 강의가 네 개라서 오래 걸린... 뭐 그런... 이유이다... 오늘 내로 올렸다는 데에 의의를 둔다

【175, 도쿄일상】 무슨 밥을 네 끼를 먹어 | EDM과 함께 운동 | 대면 강의 엄금해라 제발 [내부링크]

1107 화 대학에 들어온 이후 화요일이 바쁘지 않은 적은 없었다 오죽하면 화요병이 생길 지경 【173, 도쿄일상】 지옥의 5연강 | 공부 공간, 도쿄도립도서관(타마) | 생애 첫 최하위권, 번아웃 폼 미쳤다 1106 월 새벽에 불현듯 깨서 쪽지시험 성적을 봤는데 3점이었다 ...? 이번에 좀 못해서 7점 쯤 나오겠거니 ... blog.naver.com 물론 이제 월요일도 만만치 않아서 어깨 근육이 뭉치는 바람에 파스 오백만 장 붙이고 잠 교수님들께서 여전히 다들 화요일을 사랑하시는 나머지 대면 수업이 자리잡고 있다 [231107 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아자! 정신없는 화요일! 아침에 침대를 박차고 나오느라 고생 좀 했다 그래도 제 시간에 일어난 게 어디야 ... blog.naver.com 일단 침착하게 아침에 일어나서 신문스크랩 【172, 주간기록 44주차】 급발진! 위시리스트 무인양품 소파 | 지역 축제 | 기분전환 루틴 | 여전한 화재경보 in 새벽 | 네

【174】 AI가 답장해주는 다이어리(답다) | 법학입문(김해마루) | 재난 대비에 대하여 [내부링크]

이것저것 쓰려고 모아 뒀지만 날짜 안에 편입하는 걸 잊어서 주간기록이나 동경기록에 들어가지 못한 아이들 답장받는 다이어리, 답다 답다 - 답장 받는 다이어리 내 마음에 꼭 필요한 조언 받기 www.dapda.io AI가 답장을 해주는 다이어리가 있다는 사실을 뉴스레터에서 보고 꾸준히 써보고 있다 교환일기 같은 느낌으로 쓸 수 있다길래 꽤 기대를 하고 작성해보기 시작했다 하루 일기는 2천자까지 쓸 수 있고, 날짜가 지나더라도 일기를 쓸 수는 있으나 월요일과 목요일에 한 번 씩 답장을 주기 때문에 해당 기간이 지나고 난 뒤에는 써봤자 답장이 오지 않는다(…) 월목 13시에 답장을 줌 이게 은근히 사람 기다려지게 함 근데 매일매일 쓴다고 4개씩 답장을 주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개 중 하나에 답장을 주는 형식 꼭 답장을 받고 싶은 날이 있다면, 월~목 또는 목~일의 기간 중 딱 그 날 하루만 일기를 쓰면 원하는 날에 답장이 올 것 그렇다보니 오히려 매일매일 잘 안 쓰게 됨 매일매일 답장 붙여

[231108 수]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되도록 오전에 많은 것들을 해두고 싶다 다녀와서 공부할만큼 내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닛케이를 한 페이지에 욱여넣는 데 성공하면 짜릿해~

[231107 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아자! 정신없는 화요일! 아침에 침대를 박차고 나오느라 고생 좀 했다 그래도 제 시간에 일어난 게 어디야 이거 올려두고 출근 그리고 강의 들으러 간다 대면... 진짜 다 없어졌으면... 대면 수업 근절 소취

【173, 도쿄일상】 지옥의 5연강 | 공부 공간, 도쿄도립도서관(타마) | 생애 첫 최하위권, 번아웃 폼 미쳤다 [내부링크]

1106 월 새벽에 불현듯 깨서 쪽지시험 성적을 봤는데 3점이었다 ...? 이번에 좀 못해서 7점 쯤 나오겠거니 했고 이거 반영비율이 얼만데 지금 뭐라고? 등수로 환산해보니 133명 중 131등 쯤 했더라 글자가 눈에 도통 들어오질 않아서 안 내는 거 보다야 낫겠지 라는 마음으로 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까지 성적이 개똥같이 나올 수가 있다고? 인생에서 처음 받아보는 숫자였다 이렇게까지 공부를 못해본 경험은 없었어서 충격 나 이거 만회할 수 있을까... 남은 두 달과 남은 기회 두 번... 살면서 낙제 걱정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새벽에 갑자기 공포가 엄습했다 이대로 구제불능 인간이 되면 어쩌지(」ロ)」 나... 진학... 어떡해... 내 평점 어떡해... 우울감에 침대 뒹굴거리다가 저번 1탄을 너무 재밌게 본 미미미누 올어바웃입시 윤도영 강사님이 인스타 무물보 하신 것을 같이 보며 감상을 이야기 하는데 사람 뼈를 때리다못해 갈아버리신다 허수에 잔뜩 질리신 듯한 반응

[231106 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강의의 폭풍 속에 오늘도 해낸 신문스크랩 왜 이렇게 자꾸 배가 고프지 저녁 먹고 나머지 해야겠다 1면 외에도 재밌어 보이는 기사 읽으려고 더 붙여뒀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읽었음... 오늘의 가장 큰 주제는 미대통령선거. 그리고 한신 JS 우승 축하해 도톤보리 강 얼마전에 뛰어들은 되게 행복해보이는 아조씨 계시지 않았나...? 이번에도 도톤보리 누가 뛰어들었나 궁금

【172, 주간기록 44주차】 급발진! 위시리스트 무인양품 소파 | 지역 축제 | 기분전환 루틴 | 여전한 화재경보 in 새벽 | 네 번째 새학기 [내부링크]

1030 월 뭔가 오랜만에 스터디를 한 기분 아침에 들어야 할 강의들을 듣고 마침 전해줄 게 있는 김에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날씨가 정말 끝내주는 군 치즈에그사우전드…? 한글로 발음이 이게 맞나 여전히 맛있었다 끝나고는 전철을 타고 언제나의 카페로 딱 이날부터 싹 리뉴얼을 해서 원래도 선택지가 많았는데 두 배가 됐다 원두 안내문도 귀여운 일러스트가 알록달로 추가되어서 아주 즐거웠음 언니가 와플 사줘서 같이 먹었다 꿀 어디서 사셨는지 진짜 여쭤보고 싶음 그나저나 둘 다 너무 졸려서 난리남 AI가 답장을 써주는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했는데, 매일매일 답장을 주는 게 아니라서 조금 아쉽지만 나름 재밌다. 월~목 중에서 1개, 목~일 중에서 1개씩 답장해준다 아마 가장 최근에 쓴 거에 답장을 써주는 듯 루틴화 되어버린 기분이지만 공부하고 쭉 걸어내려가서 또 초밥을 먹는다 왠지 비슷한 구성으로 벌써 몇 번째 일기에 쓴 기분이 든다 무인양품 주간이라는 말만 오백번쯤 들은 기분이라 가보고 왔

【171】 시월의 조각집 [내부링크]

어떻게든 시월 안에 올려두고 싶어서 비공개로 먼저 게시글만 만들어두고 쓰는 조각집. 새 글 취급을 받을 수 없는 건 슬프지만…! 시월 어감이 참 좋다고 조각집을 아주 기대하고 있었는데 조각이 많이 모였는가는 의문이다 아무튼, 이번 달도 정리 가보자고. 글을 쓸 때에 분명 출발점은 어느 한 사람, 어떤 한 시점에 불과했는데 나중에 찬찬히 다시금 되짚어보면 내 인생에 걸쳐 여러 번 비슷한 사건과 인간관계가 반복되고 있었음을 깨닫곤 한다 어떤 부분을 톺아보면 이 사람을 생각한 거 같기도 하고 다른 부분에 집중하면 저 사람 이야기 같기도 하다 시대는 핵가족을 넘어 핵개인으로 가고 있다고 한다 여러 의미에서, 기대하지 않고 의지하지 않는 연습을 더 해야한다. 선생님, 혹시 보고 계십니까. 제가 열일곱에 쓴 편지에 주신 답장, 그 속에 ‘스스로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숙제. 아직도 그게 참 어렵습니다. 관계를 대할 때에 있어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물론 여전한 부분도 많지만, 원인을 남에

[231101 수]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11월이다…! 나중에 일기에 또 쓰겠지만 시작부터 강렬했다 오늘의 목표는 일단 시월 조각집을 공개로 돌리는 것… 교수님이 법률 관련하여 슬픈 소식 아느냐 하시길래 재심 관련된 거 말씀이신가요 했더니 재심이 인정되는 건 변호사에게 있어 흥미로운 사안이다 라고 말씀하시며 법무부대신이 부정한 행위로 사임한 것이 이 나라를 생각하였을 때 안타까운 일이다 가 정답임을 알려주셨다 난 어유 그러게 유튜브로 선거광고를 왜 해 하고 말았는데 해당 문제에 대한 인식의 미비를 안타깝게 생각하시다니…! 어쨌든 어제 보도된 내용이 당일 수업 때 언급되거나 혹은 한주간 읽은 내용이 금요일 쯤 언급되거나 하는 일이 참 잦다 이번 학기 들어있는 수업의 담당교원분들께서 시사이야기를 많이 하시는 것도 있지만 그만큼 신문 읽기의 효과를 당황스러울 정도로 너무 톡톡하게 보고 있어서 동기부여가 된다 11월도 화이팅하자고.

【170, 주간기록 43주차】 채용설명회, 워라밸 붕괴, 화재경보 | 멘탈 박살과 번아웃 위기 | 대체 공부는 언제 할 거야 [내부링크]

시간이 참 잘도 간다 지난 주 주간기록이 밀린 주는 더더욱 그러하고 일에 정신 팔려서 내 공부 못한 기간은 더더더더욱 그러하다 한 달 후 쯤 돌아오겠다며 출국한 사람이 곧 돌아온다는 사실이라도 깨달으면 그 기간 동안 아무 변화도 없었던 내가 초라해진다 신속하고 멋지게 잘 해내고 싶은데 늘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하는 기로에 선다 퀄리티를 챙길건지, 스피드를 챙길 건지 그리고 현실의 대반은 둘 중 하나 챙기기도 벅차다 욕심쟁이의 삶은 슬프다 1023 월 아이맥 업데이트 하고 제일 좋은 부분 배경화면이 너무 근사해짐 이거 하나하나 골라야 하나? 랜덤으로 해둘 수 없나?? 하자마자 눈에 보이는 랜덤 선택지에 환호성을 지르며 눌러놨더니만 아주 잠금 해제 할 때마다 눈이 즐겁다 나 이렇게 좋은 거 갖고 있구나… 대단한데… 데스크탑이다보니 불편한 점도 분명 있지만 데스크탑만이 줄 수 있는 메리트가 확실하다 제대로 된 가구 하나 들여놓은 기분 고민되는 사람은 웬만하면 빨리 사라 이렇게 좋을 줄 알

[231026 목]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사가 나왔다 전공에 관련된 부분이라 뇌의 어떤 부분이 자극받았는지는 몰라도 술술 잘 읽힘 헌법을 배우긴 배웠지만 제대로 손을 대지는 못했음에도 말이지 역시나 모든 게 마음먹기 달렸어

[231027 금]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이럴수가 또 금요일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늦게 잤더니 눈이 너무 건조하다 메구리즘이라도 사다가 얹고 자던가 해야지 빈 강의실에 앉아있고 모두들 올 때까지 30분쯤 남았다 생각보다 할 일 목록이 일찍 마무리 되어 퍽 기분이 좋다 오늘은 예감이 좋은 날로 정하겠어

[231030 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미니 슬럼프... 혹은 세미 번아웃을 어쩌저찌 넘기고 다시 월요일. 요즘 주말이 참 쉽지않네 오늘은 AI 일기장이 교환일기? 답장을 써주는 날이다 어떤 답이 올까 두근두근해

【169, 도쿄일상】 내가 사랑한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 | 도쿄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 | 키치죠지 나들이 [내부링크]

1025 수 그야말로 학수고대하던 날이다. 미타카의 숲 티켓팅은 매달 10일에 다음 달 표가 열리는데,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예약을 하려면 11일에도 이미 글렀다고 볼 수 있다. 공부하는 학생의 좋은 점은 공강이라는 게 있다는 것이지 심지어 우린 도쿄 서쪽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아니나다를까 미타카는 가까웠다 진작 와보는 건데… 미타카 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미술관으로의 안내 기다려라 내가 간다 같이 간 언니가 지갑을 두고오는 이슈가 있어 역에서 조금 기다렸다 오히려 다행이었다 저혈당으로 손 떨리기 전에 주먹밥을 사 먹음 이 오무스비. 오므라이스 맛 주먹밥인데 극단적으로 맛있거나 하진 않은데 항상 공복이 극에 달할 때 먹었더니 그 구원의 맛(?)으로 인해 나한테 엄청 맛있게 여겨짐 머리로는 이게 아닌데 싶다가도 먹으면 ‘역시 맛있네…’ 하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장은 역시 최고의 반찬이다 그나저나 스토리웨이… 가 아니고 뉴데이즈 아이스커피 얼음이 아주 마음에 든다 세븐 커피는

[231025 수]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시간도 이렇게 늦어졌는데 그냥 패스할까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아니야 그래도 아직 하루가 남아있잖아 하고 벌떡 일어나 펜을 잡기만하면 또 어떻게든 된다 어떻게든 돌입하는 게 그렇게 중요하더라 시작은 반이 맞다.

【168】 오랜만에 다시금 백문백답 [내부링크]

좋은 인터뷰를 몇 개 읽었더니 쓰고 싶어졌다. 【51, 잡담】 갑자기 백문백답 TMI 대방출 친구 블로그 소개받아서 구경하다가 갑자기 하고 싶어졌다 한다한다 해놓고 3년째 미뤘음 나는야 게으름뱅... blog.naver.com 약 여덟 달 만인가 요즘에 나는 어제의 나조차 낯설다 하루하루가 너무 달라져서 당황스럽다 매일매일을 더 꼼꼼하게 남겨두고 싶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느낌을 좀 살리기 위해 평소 쓰던 것과 다른 폰트를 사용해본다 평소엔 마루부리만 썼었는데, 오늘은 나눔스퀘어! 블로그 50문답(+양식포함) 안녕하세요 이번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50문답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자유롭게 퍼가셔서 하시면 됩니다~^... m.blog.naver.com (출처는 이곳입니다) 1. 이름? 정보름 2. 한문은? 없습니다! 실제 본명은 한문이름 사용 중 3. 생년월일? 5월 3일생! 생일이 들어있는 5월은 왠지 모르게 다 내 것같은 기분이라 오월을 꽤나 좋아합니다 4. 혈액형? A+ 성적표에 있으

【167, 주간기록 42주차】 바쁘고 정신없는 일주일 | 공부 유목민 | 주말다운 주말? | 기숙사투어 | 또 샤브요 | 마이넘버카드 수령 | 넷플릭스와 휴식을 | 갑자기 클래식 [내부링크]

근데 뭔데 벌써 42주차야 일 년 52주 아님...? 10주도 안 남았다고...? 1016 월 아침에 일어나 누룽지 끓여먹고 방에서 공부 좀 하다가 결국 주섬주섬 나오기 교수님이 오사카 학회 다녀오셨다가 사다주신 간식 가방안에 넣어두고 사흘 정도 까먹고 지냈더니 금 간 채로 나에게 발견 비주얼에서부터 예상했지만 아주 좋아하는 맛이었음 茶の菓 | 京都 北山 マールブランシュの公式サイト お濃茶ラングドシャ「茶の菓」 京 宇治 白川の厳選茶葉をはじめとする宇治茶を使用。 京スイーツの定番から世界品質へ。 使用するお濃茶は「茶の菓」のためのオリジナルです。こだわりの茶葉をていねいに見極め、もっともふさわしい色・味・香りのお濃茶に調合。シェフの技と五感で、口溶けのよいラングドシャに焼き上げ、ミルク感豊かなオリジナルホワイトチョコレートを挟みました。 京スイーツの定番、マールブランシュの顔として、国内外で愛されるお濃茶ラングドシャ「茶の菓」。それは、この土地の素材、技、心から生まれる京都ならではの味と品質。ワインの世界で土地(テロワール)やアッサンブラー

[231023 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월요일이 또 밝았다... 글자를 유독 작게 해서 그런건진 몰라도 오늘은 두 페이지에 모두 들어갔다 평소랑 읽은 양은 비슷한데 적어진 기분...! 아무튼 끝내주는 날씨에 맞춰 오늘도 즐거운 기상스터디

[231020 금]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어제 아침에 쓰고 기록 엄청 올린 다음에 올리려니 왠지 무척 오랜만인 기분이다 깜빡 늦을 뻔 했짐나 다행히 세이프!

東京記錄, 동경기록. : 네이버 블로그 [내부링크]

[ 일본 대학생 일상 블로그 ]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 법학부 재학 中 / 메일주소 ynjungg@네이버

【165, 도쿄일상】 나태한 주말도 있어야지 그렇고말고 | 집에서 내가 해먹는 것들 [내부링크]

1014 토 전날 사서 잔뜩 고생하고 늦게 일어난 주말 발표 하나로 기가 다 빨린 모양 그래서 원기 회복을 위해 매콤한 닭날개 조림을 꺼내어 치즈를 뿌린다 정말… 감사한 식사였다… 하지만 먹으면서 점점 다음에는 작은 걸 사야지! 뼈 없는 걸로 사야지! 하게 되는ㅋㅋㅋㅋㅋㅋㅋ 이 날도 카페. 그리고 이 날은 브라질 몬테알레그레 카페로 나가는 길에 대만 친구를 만나 같이 나왔다 자습실 가는 거면 데려다주고 역으로 가려 했는데 편의점 갔다 간다길래 같이 감 아닌 척 할래도 드러나는 특성 사람 좋아함 모두를 조금만 덜 좋아하면 내가 세상 살기 참 편해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카페에 자리 잡고 앉아 형법 보기… 언제까지 나는 나무만 보고 있는 걸까 숲이 있긴 있나…? 남들은 어떻게 저렇게 관망하듯 다 알고 있지 난 토끼풀인데 남들은 산림수목원이다 감명깊게 본 이경규 님 인터뷰 묘하게 인상이 우리 아빠 닮으신 것도 효율을 극도로 추구하지만 결과물 또한 최고인 것도 여러 요인에서 항상

【164, 도쿄일상】 굳이 첫번째를 지원하는 당신, 적극적인 타입이네요! - 아님. | 세미나 발표 | 스테이크 | 말벌과의 전투 - 닭날개조림, 제육볶음 [내부링크]

괜히 어릴 적 본 (아마도) 여아 대상 생정 만화에 포함된 심리테스트 발표를 첫 번째에 하는 걸 좋아한다! 남들에게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는 타입이네요! 이런 가는 가고 나는 나다 싶은 문장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때는 꽤… 설득력 있다고 믿었었는데 자신감 넘치고 멋진 나! 쿨한 나! 이런 거에 약간 가스라이팅 당한 거 같음 얘야, 사실 세상은 그렇게 쿨하게 살아갈 필요가 없어 억울하고 짜증나는데 억지로 아닌 척 누르고 있는 게 더 못난 거야 다른 방향으로 자신감을 가지렴. 세상 시선보다 자기 자신을 조금 더 존중하렴. 그거랑은 별개로 넌 유치원때부터 무려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빠른 순서를 갈망하는 사람으로 자란단다 ㅋ 매도 빨리 맞는 게 낫다는 속담을 언행일치 수준으로 실행하는 사람. 그게 나임. - 나 말고 다 일본인인 수업에서(당연함. 일본임.) 다들 괜찮으시면 제가 첫회 발표 하겠습니다 선언을 해버렸고 우연찮게 레쥬메가 교수님 마음에 굉장히 흡족한 수준으로 작성되어 교수

【163, 도쿄일상】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 최고재판소 | 도쿄도현대미술관 - 데이비드 호크니 전 [내부링크]

1012 목 타이틀이 굉장한 하루 아침부터 요쓰야까지 가기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듣고 있는 수업에서 학생들의 사기(?)를 증진하기 위함과 동시에… 법률에 대해 다양한 관심을 가지기를 원하시는 교수님의 바람으로 매번 법정방청이나 검찰청/재판소 견학 등을 준비하고 계신다 이번 학기에는 그게 최고재판소! 웬만한 결심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갔다 할 거리는 아니라… 아무튼 이러한 좋은 기회로 아침 일찍부터 부랴부랴 나와서 만원 전철을 체험 나올 때마다 내가 사는 곳은 가짜 도쿄고 여기가 진짜 도쿄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날씨 하나는 정말 끝내주네 취업용 사진 배경 합성 해놓은 거 같다 얼추 그것도 하늘색이지 않았나 정장도 같이 합성해주는 그거 아침도 안 먹고 냅다 일찍 나온거라 버스 배차간격을 보고 그제서야 밥을 먹었다 편의점 앞에서 샌드위치를 사서 커피랑 냠 견학 중에 배고플 줄 알았으면 더 찰지게 먹어둘 걸 집합 시간보다 한 시간 좀 더 남기고 도착했는데 이럴수가 주변에 마땅

【162, 도쿄일상】 등록금 납부 | 좋아하는 카페에서 브런치와 만델링 원두 | 유린기 | 짱구 초콜릿달걀 장난감 [내부링크]

1011 수 기상스터디를 하려다가 언니가 조금 늦어지길래 냅다 가방 싸서 밖으로 뛰쳐나온 나 발견해버린 최애 카페의 브런치가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 없었음 무조건 오늘 아침부터 카페 오픈런 하고 만다 하고 뛰어나오는 길에 하고자 한 카페 오픈런은 어디가고 은행 오픈런을 갈기는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들어온 등록금 고지서? 가만둘 수 없지 뭔가 바로 해결할 수 있는데 그걸 뒤로 미루는 걸 죽어도 못하는 성격 이번학기도 무사히 전액등록금이구나^^ 학비 면제 정책이 나의 입학시기와 적절히 맞물려 바뀐 덕분에 매번 꼬박꼬박 잘만 내고 있다 국립대여서 다행이야… 사립대였으면 파산임 셔터가 열리고 직원분들이 대기하고 계시는데 셔터 너머 덩그러니 기다리고 있는 나 … 딱 적절하게 8시 55분에 나왔을 뿐이에용… 믿어주세용… 전철 타고 그대로 전날 다녀온 카페 다시 가기 시간대가 달라서 다른 직원 분이 계신 게 다행이었을까…^^ 이 날은 만델링을 시켜보았다 1인 시야차단…? 자습실 같

[231019 목]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가끔 레이아웃을 얼마나 잘 붙이려고 애를 써도 안 되는 날이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아침 테트리스를 하는 마음으로 하는 신문스크랩

[231017 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겨우겨우 아슬아슬 세이프다...! 대외비적인...무언가로... 굉장히 바빴던ㅍ하루... 그래도 자정을 넘기지 않은 것에 의의를 두자 여전히 이스라엘과 하마스로 시끄러운 세상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z-SGYqgZul7OJInFdwT64CPWLMn9xxU ️ (중동 특별작전①) 중동을 이해하는 기초 문법, “바다” 오늘의 외교안보 키워드! #두개의바다생활권 #지중해 #아라비아해 #땅의주인과자아찾기 #1979이란혁명 #오스만제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stibee.com 제발 관심있으신 분 델타월딩 봐주세요...

[231018 수]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오늘도 무사히 진행된 신문 스크랩 아사히신문 가끔씩 1면에 사진 넣어주는 거 정말 좋아

[231016 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빨리 기록들 다 정리해서 올리고 싶다 쓰고 싶은 글감들이 꽤 있는데... 아무튼 날짜가 정해져있는 신문스크랩부터. 오늘은 무사히 일어나서 신문도 보고 뉴스레터도 봤다. 이제 강의 듣고 테스트 준비 어떻게 할 지 고민해야지.

[231013 금]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사상 초유의 사태 일단 날짜 맞추어 올려보는 신문스크랩 제대로 스크랩 하지 못했다 읽어볼 틈이 없었다 오늘 정말 빽빽하게 정신 없네... 일단 올려두고 내일...! 내일 작업한다!

【161, 도쿄일상】 최애 카페 발견 | 피로 누적과 운동화 세척 [내부링크]

1009 월 한국은 한글날 일본은 체육의 날 드물디 드문 공동 휴일 그러나 휴일이고 뭐고 별반 다를 바 없이 진행되는 우리의 스터디 우리에게 평일이고 주말이고의 구분은 없다 피곤해서 늦게 일어나느라고 아침을 못 먹음 그래서 이것저것 달다구리 먹어가며 스터디 했더니 오히려 식욕을 자극하야 더 배고프기만 한… 그래서 점심으로 먹은 마끼 신문 읽으려고 했는데 휴간일인걸 완전히 잊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안 올라오지 하고 기다림 아주 바보같았어 화요일에 올라와야 할 것이 토요일 00시에 올라온 총론 강의 교수님은 항상 부지런한 웹툰 작가처럼 강의를 올리신다… 그러나 웹툰만큼 반갑지 않다 이게 토요 강의예요?? 월요 강의지??? 덕분에 밀린 강의 보는 기분으로 일찌감치 끝내놓는다 매주가 그러하다 - 전 주가 너무 다사다난했던 나머지 도저히 오후 공부할 체력이 남아있지 않았음 그래서 과감히 냅다 잠을 자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밤중처럼 캄캄한 19시에 눈을

【160, 주간기록 40주차】 이렇게도 쉽게 행복해지는 삶 | 우울할 땐 돈을 써 그리고 날 좋을 때 산책을 해 [내부링크]

…? 1년 52주 아님…? 벌써 40주차 일기를 쓴다고? 심지어 그게 밀렸다고? 진짜 얼마 남지 않았구나… 나의 2023년… 동경기록을 꽤 꼼꼼히 썼기 때문에 이번 주간기록은 주말기록이 될 듯 고로 1007 토요일 기록부터 보셔라 1002 월 【154, 도쿄일상】 샤브요 또 감 | 자립심에 대하여 1002 월 바쁜 아침 냅다 크로와상 내리꽂은 파스타로 하루를 시작한다 전날 너무 늦게 자서 기상스터디 30... m.blog.naver.com 1003 화 【156, 도쿄일상】 월남쌈 파티, 게 된장찌개 | 신문 읽기의 즐거움 밀린 기록 열차 출발합니다 내 방은 동향이라 아침에 햇살이 정말 강한데 이 날은 정말 장난아니어서 내가 ... m.blog.naver.com 1004 수 【157, 도쿄일상】 해외유학페어, 이중유학? | 카톡처럼 주고받는 업무메일 | 탄탄면(학식ver.), 가라아게 정식 자기 전날 계획 적어두기 기상스터디는 일단 출석을 하고 가볍게 서로의 할 일을 브리핑한다 이번

[231011 수]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새로 발견한 좋은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고 신문을 읽는 삶 얼마나 윤택하고 호화로운가 거기에 반하여 마음이 영 좋지 않은 오늘의 기사 월요일 나의 바람대로 델타월딩이 멋진 글을 써주셨다 ︎(231010, Tea Talk) 팔레스타인 말고 ‘하마스’ stibee.com 오늘의 신문을 읽기 전에 참고하면 아주 좋은 글 어제는 일본 신문 휴간일이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오늘자 신문 1면이 모두 이스라엘과 하마스 이야기로 채워졌다 왠지 휴간일인데 아무도 제대로 쉬지 못했을 것 같은 느낌

[231009 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실컷 읽어놓고 업로드 하는 거 까먹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월에 모기라니... 모기를 조심하라니...!! 그나저나 신 중동전쟁으로 불리는 이스라엘 건으로 난리도 아니다 델타월딩이 이거 정리해서 글을 써주었으면 하는 나의 작은 바람...

【159, 도쿄일상】 절대 교수를 자극시켜선 안 돼 | 타치카와 중앙도서관 | 졸업요건 해결 [내부링크]

원래는 스터디가 없는 날인데 하기로 한 날 전 날 늦게까지 공부하고 들어오느라 피곤해서 그냥 뻗었고 아침에 지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겁지겁 스터디 준비를 하며 마주한 교수님의 코멘트 "대단한 역작으로, 다른 수강자 여러분께도 모범이 될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과제를 너무 일찍 내서 미리 받은 답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 말투 너무 웃김... 이... 이게 이렇겤ㅋㅌㅌㅋㅋㅌㅋㅋㅌㅋㅋㅌ 칭양(?)받을 자료였단 말인가 자존감 필요할 때마다 보려고 별표해놓음 너무 극단적인 칭찬이라서 그저 양껏 즐겁기만 함ㅋㅌㅋㅋㅌ 그나저나 교수님 답장도 정말 빠르시고... 당최 언제 쉬시나요... 문제는 이제 코멘트 또 한 번 칭찬을 아끼시지 않는 교수님 칭찬에 춤추는 고래 타입인 나도 이건 굉장한데요... 아무쪼록 감사합니다... 원래 형식면만 첨삭이 오기로 약속이 되어있었는데 내가 그만 교수님까지 자극시키는 광역스킬을 사용한 모양 내용면에서도 의욕만땅 파워로 코

【158, 도쿄일상】 일본 사법시험 학원 상담 받아보기, 대학의 이름값에 대하여 [내부링크]

하루 걸러 하루 설명회가 존재하는 삶 뿌듯하다! 알차기 그지없다! ^^ 이 날은 스터디가 없었다 그러나 비슷한 시간에 신체리듬이 서서히 맞아가는게 느껴짐 내 머리 왜 저렇게 볼링핀처럼 나옴? 그러나 스터디가 없어도 보는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서 뭐 가지러 오는 길에 언니가 초코바 사왔다 오랜만에 먹고 싶었던 거 어떻게 알고 사온 거야 1층 내려간 김에 피아노 좀 쳐봤다 근데 피아노 왜 이렇게 기름지니 정말 그냥 그 자리에 존재만 하는 피아노다 조율도 엉망... 아이맥 만족도 최상 찍는 순간 일교차는 메롱이지만 오전 바람은 산뜻하니 가을 냄새가 나 그리고 초록초록한 화면에 차분한 노래를 틀어두기 이렇게 사치스럽게 신문 읽어도 되는 거임? 대학생도? [231005 목]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신나는 목요일 ... 강의 들으러 가야해서 안 신나는 목요일... blog.naver.com 오전 할 일 끝내놓고 밥 먹기 일정이 기니까 든

【156, 도쿄일상】 월남쌈 파티, 게 된장찌개 | 신문 읽기의 즐거움 [내부링크]

밀린 기록 열차 출발합니다 내 방은 동향이라 아침에 햇살이 정말 강한데 이 날은 정말 장난아니어서 내가 화장실(?)에 불을 켜놓고(??) 잤나 생각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되냐고 화장실 꽉꽉 막혀있음 새벽 잠결에 말도 안 되는 생각 당당하게 하기 김치 볶음밥인줄 알고 데웠는데 계란 볶음밥이 등장해서 맛있게 먹음 아침을 꼭 먹지 않으면 하루를 움직일 수 없는 인간... 7시부터 기상스터디를 가야하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부분 조용히 필사를 한바탕 하고 시작해보는 기상스터디 말로는 하기 싫어하면서 세상 열심히 출석하는 사람들 [231003 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오늘따라 왜 이렇게 졸린거야 노벨상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포기하지 않고 하면 언젠가 빛을 발한다는 내... blog.naver.com 오후 수업이 있는 날은 오전이 날아가기 너무 쉬운데 어떤 형태이던 아침을 보내고 나갈 수 있으니 감사하다 사부작사부작 걸어가기 좋은 날씨들 더위를 많

【157, 도쿄일상】 해외유학페어, 이중유학? | 카톡처럼 주고받는 업무메일 | 탄탄면(학식ver.), 가라아게 정식 [내부링크]

자기 전날 계획 적어두기 기상스터디는 일단 출석을 하고 가볍게 서로의 할 일을 브리핑한다 이번 스터디 시간 내에 해야하는 일은 무엇인지 오늘의 남은 일들은 어떤게 있는지 끝나고 난 뒤에는 뭐가 되었고 뭐가 안 되었는지 나머지 시간은 잡담이 아주 하고 싶은 게 아니면 음소거다 대신 카메라를 하루종일 켜둠 전날 남은 된장을 끓여서 아침부터 게 해체쇼 이거 때문에 스터디 10분 미룸ㅋㅌㅋㅌㅌㅋㅋ 아침부터 게 들어간 된장찌개 먹는 자취생 어떤데 해외 토픽감 아니세요 한꺼번에 만들어둔 볶음밥들이 줄어들 때마다... 위태로워지는 나의 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은 아침에 기필코 업무를 다 보겠노라 하고 꿀타래처럼 늘어나는 메일 타래... 월요일부터 주 내내 여기에서 난리가 나 있다고 보면 됨 뭐 하나 만들어놓으면 수정사항 생겨 뭐 하나 일정 잡아놓으면 누가 못 와 이건 이렇게 바꾸어야 하고 해서 바꾸고 있으면 수정사항의 수정사항이 온다 악! 결국 안 되겠어서 작업하다가 지원과 뛰어감 학교

[231006 금]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이번주 여러모로 일이 많아서 동경기록도 지금 다 밀려있다 주말... 주말에는 이것이 마무리가 될까 메일 잔뜩 보내고 업로드해보는 오늘의 신문스크랩 바쁜 연유로 코멘트는 없습니다

[231005 목]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는 신나는 목요일 ... 강의 들으러 가야해서 안 신나는 목요일... 하원 의장 표정이 기사 내용이랑 맞물려서 너무 웃김...

【155】 구월의 조각집 [내부링크]

7, 8, 9월에겐 미안한 말이다만 울림이 그닥 예쁘지 않은 글자인 것 같다 유월이나 시월 뭔가 울림이 좋다고 생각함 그런 의미에서 가을 냄새가 드디어 물씬 나는 도쿄의 시월에는 많은 조각들을 모아야겠다고 결심 한 달을 내리 쉬고 한 달을 다시 일상을 되돌리는 데에 쓴다 한국 한달 살기가 이렇게 여파가 진할 줄은 몰랐지 완연한 여름이 오기 전의 어느 날에 지나가듯이 한 그 사람의 말이 아직도 머릿속을 둥둥 떠다닌다 "당신은 나와 달라서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이니까, 그게 제일 다른 점이지요. 난 나에게 너무 자주 상냥하고 가끔씩은 무르거든요." 어떻게 보면 그게 이 사람이 나를 신뢰하는 이유 아닐까란 추측, 동시에 내가 이런 사람이기에 이 사람의 낙관이 내게 늘 가치롭다는 생각 타인은 자기 할 일인 논문쓰기에 무사히 집중했다면 내게 물개박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난 오랜만에 집중이 잘 된 날엔 '이게 왜 매일 안 될까'를 고민한다 그러니 내게 다정해질 용기가 아주 없는 사람이다 그게

【154, 도쿄일상】 샤브요 또 감 | 자립심에 대하여 [내부링크]

1002 월 바쁜 아침 냅다 크로와상 내리꽂은 파스타로 하루를 시작한다 【153, 도쿄일상】 낯선 땅에서 마주한 짙은 보노보노의 향기 | VIE DE FRANCE 마르게리따 피자 | 볶음밥 몰아하기 주간기록에 이어서 써보는 일요일 일상 스터디 끝나고 숙제와 같이 쌓여있던 밥들을 해결했다 무료 나눔 공... blog.naver.com 전날 너무 늦게 자서 기상스터디 30분 늦춤 근데 이번주부터 한 시간 일찍 시작한 거라 큰 차이 없음 [231002 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오늘은 유독 집중하기가 어려웠지만 95% 카카오 초콜릿으로 어떻게 버텼다... 마지막 문장이 아주 인상 깊... blog.naver.com 공부하다가 왜 또 배고파 대만에서 들어온 과자...? 디저트...?를 사부작 꺼내본다 계란 뭐시기라고 듣긴 들었는데 사실 과자보다 오랜만에 본 사람이 더 반가워서 다 까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진짜. 진짜 맛있었거든. 에그타르

[231003 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오늘따라 왜 이렇게 졸린거야 노벨상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포기하지 않고 하면 언젠가 빛을 발한다는 내용 빛이... 노벨상 수상...? 또 하나의 대주제는 쟈니즈 50년대부터 해온 가해 내역을 들고도 오래도록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다니 끔찍하다 과연 제대로 된 보상이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일단 폐업하고 새로운 사명으로 새출발한다는데 좋은 기사는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확실한 것은 읽고 난 뒤에 뭔가 많이 남는 기사가 좋았다는 것 친절한 용어설명을 곁들이고, 사안에 대한 배경과 집중해야할 포인트를 제대로 설명하는 것 예를들면 해당 정책이 왜 중요한지, 현 상황에서 발안이 가지는 의의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 전망인지 무엇이 확실하고 어떤 것이 아직은 명백하지 않은지 어제부터 이어서 본 사람이 새로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면서 오늘 처음 이 기사를 본 사람은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231002 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오늘은 유독 집중하기가 어려웠지만 95% 카카오 초콜릿으로 어떻게 버텼다... 마지막 문장이 아주 인상 깊고 좋았음! 幸運は用意された心のみに宿る 행운은 준비된 마음에만 깃든다 - 바람이 선선하고 기분 좋다 가을 냄새가 풍겨온다 월요일 시작이 좋으니 이번 주도 분명 행복할거야

【153, 도쿄일상】 낯선 땅에서 마주한 짙은 보노보노의 향기 | VIE DE FRANCE 마르게리따 피자 | 볶음밥 몰아하기 [내부링크]

【152, 주간기록 39주차】 오전 스터디 | 샤브요 | 마이넘버카드 반 년 기다린 사람? | 시민 체육관 수영장 | 뜻밖의 선물 등 일본 법대생 일상 일주일이 너무 길어 근데 9월은 너무 짧아 벌써 다 갔어 0925 월 기상스터디의 순기능: 아침 꼭 챙겨먹음 ... blog.naver.com 주간기록에 이어서 써보는 일요일 일상 스터디 끝나고 숙제와 같이 쌓여있던 밥들을 해결했다 무료 나눔 공간에 즉석밥이 잔뜩 나와있는 걸 8개 정도 가져왔다 상미기한은 9월까지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즉석밥인데 하루 이틀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안일한 생각을 하며 9월까지 얘가 몇 년을 버텼을텐데 딱 하루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가득가득 쌓아두고 밥을 볶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멘탈요정이 "밥이 많네요...?" 그러더라 ㅋㅋㅋㅋㅋㅋ수치스러워... 질문이 잘못 되었어요 "이번 주 먹을 거 미리 만드는 거예요?" 이렇게 물어봐야지. 안 그래? 내가 즉석밥 앉은 자

【152, 주간기록 39주차】 오전 스터디 | 샤브요 | 마이넘버카드 반 년 기다린 사람? | 시민 체육관 수영장 | 뜻밖의 선물 등 일본 법대생 일상 [내부링크]

일주일이 너무 길어 근데 9월은 너무 짧아 벌써 다 갔어 0925 월 기상스터디의 순기능: 아침 꼭 챙겨먹음 이번주 스터디의 경우에는 08시에 시작하여 12시에 끝나는 스케줄이었는데 아침부터 냅다 네 시간씩 앉아 집중을 해야하기 때문에 뭘 안 먹고는 버틸 수가 없음 [230925 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오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기상스터디 2일차 과제 제출을 한다는 마음으로 적어보는 신문 스크랩 월요... blog.naver.com 신문 읽다가 졸리면 커피를 마셨는지 생각해보자 신문 읽고는 강의를 듣는데 왜인지 평소보다 빨리 끝난 느낌이라 자세히 살펴보니 1, 2, 4 이렇게 3 건너뛰고 들은거였음;;; 황급히 다시 돌아가서 3 듣고 나옴 기상스터디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스터디가 끝나는 순간 집중력이 증발한다 스터디라는 게 어떻게 나를 묶어두고 있었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순간 - 학교에서 오랜만에 밥 먹으려 했는데 어림도 없지 문 닫음 학식 먹고 도서

[231001 일]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10월의 아침이 밝았다 아침부터 업로드가 가능한 이유 : 오늘 다섯시에 기상했기 때문 주말에는 신문을 읽지 않는 것으로 할까 하다가 그래도 1일은 못 참지 천성인어에서 보기로는 오늘이 국제커피의 날이라고 한다 커피 캡슐이 딱 맞게 동이 났다 오늘은 반드시 캡슐을 사야겠다 커피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도 오후에는 카페를 가볼까나

[230929 금]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오늘 안에 작성을 마무리 할 수 있을지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써보는 신문 스크랩...! 오전에 일정이 크게(?) 잡혀있어서 어찌저찌 읽는데까지는 성공했으나 블로그에 업로드 하는 게 아주 늦어져버리고 말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정리는 좀 짧게 적어봐야겠다 아니면 앞으로는 감상을 스크랩 자료에 같이 적어버릴까봐 [ 아 사 히 신 문 ] 북한 일본인 납치 관련하여 북한과 일본이 비밀회담을 가진 것으로 밝혀져, 북한은 납치문제가 이미 해결된 바 있다고 주장하고, 일본은 앞으로의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기를 원하는 등 입장의 차이가 존재 천성인어: 미나마타병에 대한 이야기. 그들이 국가에 대항하여 권리를 찾을 때까지 어떤 여정이 있었나 날씨가 계속 덥다는 치명적인 소식(진짜 싫다 으;;;) 남쪽으로부터 더운 공기가 올라와 앞으로 1주일 정도 더 더울 예정. 아니 9월 29일인데???? 뭐? 35도? 오사카에 리조트가 들어서는데 형법 상 금지된 도박을 한정적으로 용인하는 카지노 시설이 들어설 예정.

[230927 수]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 신문 읽기의 규칙 ] - 매일매일 한다 - 두 개 이상의 신문사 조간의 1면만 읽는다 - 의미를 정확히 한국어로 알 수 없는 경우는 찾아가며 읽는다 - 내용을 대강 요약하여 블로그에 업로드 한다 - 닛케이신문의 오늘의 용어(3, 4면)는 읽는다 어제 늦게 잔 탓에 진짜 딱 10분만 더 잘까 고민한 아침 그러나 일어나야 한다 냅다 일어나면 10분 그렇게 큰 차이 없다 이불을 접고(갠다고 하기도 민망함) 침대에서 뛰쳐나오는 것이 기상스터디의 비법 [ 아 사 히 신 문] 중의원의원이 사기죄 관련하여 기소되었고, 관련 인물이 위증죄로 구속되었다는 소식 회사의 매상을 의도적으로 조절, 정부에 보고하여 보조금을 허위로 타는 등의 행위 오직사건 중 하나이다 - 오늘의 천성인어는 화산 분화에 대한 이야기 - 야후 등의 뉴스플랫폼이 게재되는 기사의 사용료 등을 매우 낮게 책정한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점금지법에 위반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경고(우월적지위의 남용) 애플의 자사서비스 우대 등도

[230926 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 신문 읽기의 규칙 ] - 매일매일 한다 - 두 개 이상의 신문사 조간의 1면만 읽는다 - 의미를 정확히 한국어로 알 수 없는 경우는 찾아가며 읽는다 - 내용을 대강 요약하여 블로그에 업로드 한다 - (New!) 닛케이신문의 오늘의 용어(3, 4면)는 읽는다 작심삼일의 논리에 따라 오늘은 마의 3일차다 무사히 성공하였다 역시 1면만 간단하게 읽는 게 아무래도 좋겠어 다만 닛케이의 오늘의 용어는 3페이지에 있지만 반드시 읽는다 3일치가 쌓이니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오늘의 분량인지 헷갈려서 앞으로는 하루 단위로 형광펜 색을 좀 다르게 써볼까 하는 생각 첫 날엔 체크하고 넘어갈 부분이 좀 많았는데 확실히 시간도 많이 줄고 그렇게 꼼꼼하게 확인할 만한 사항들도 줄어듦 이런 일관되고 지속적인 활동에서 기쁨을 느끼는 게 익숙한 사람이고 싶다 [ 아 사 히 신 문 ] 1면에 큰 기사가 있길래 뭔가 싶어 살펴봤더니 피자....? 곰...?? 뭔 소리야 삿포로에서 피자를 먹고 있던 사람들이 곰이

【151, 주간기록 38주차】 우리 동네 마츠리 | 삶은 계란 | 기상스터디 시작 | 글로벌 디너타임 [내부링크]

동경기록으로 쪼갤만한 일이 없어서 오랜만에 통으로 주간기록! 개강의 여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대학생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지난 기록들을 읽을 때 날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갑자기 했다 그래서 이번부터는 날짜를 한 번 붙여볼 생각 아무튼 통일성이라고는 없는 블로그 운영 N년차... 0918 월 일본에 있다보면 참고 참다가 갑자기 확 매운 걸 먹어버리곤 한다 한국에 다녀오기 직전에 유튜브로 온갖 불닭볶음탕면 영상을 섭렵한 나는 그만 탕면 중독에 빠져버리고... 네 봉만 들고온 것을 후회하는 중 매콤한 닭볶음탕 맛 나서 너무 맛있다 볶음밥 해먹겠다고 야무지게 재료 사옴 온천란은 직접 하면 중간중간 과정이 너무 번거로운데 일본에서는 세븐에서 살 수 있다...! 와...! 유튜버들 보면 두 봉 끓여먹고 참치마요 삼김까지 말아먹던데 대체 어떻게들 하시는 거예요 언니들... 나약한 나는 얌전히 수저를 내려놓는다 - 이 날은 강의를 듣고 밀린 블로그 글들을 정리했다 일본 휴일인데, 교수님이

[230925 월]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스크랩 [내부링크]

[ 신문 읽기의 규칙 ] - 매일매일 한다 - 두 개 이상의 신문사 조간의 1면만 읽는다 - 의미를 정확히 한국어로 알 수 없는 경우는 찾아가며 읽는다 - 내용을 대강 요약하여 블로그에 업로드 한다 오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기상스터디 2일차 과제 제출을 한다는 마음으로 적어보는 신문 스크랩 월요일이라 그런지 주말보다 흥미롭고 밀도 높은 기사들이 많아보여 욕심을 좀 냈는데 역시 1면만 간단하게 읽는 게 좋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닛케이의 오늘의 말은 항상 도움이 되고 있다 친절한 용어 설명에 오늘도 감사하며! [ 아 사 히 신 문] 오염수 방출 관련 소식이 많았다 24일로 벌써 처리수(일본 표기) 방출 1개월차가 되었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같은 해역에서 잡은 생선이어도 중국이 잡으면 중국산으로 취급, 중국 내에서 손쉽게 유통되는 것에 반해 일본 어선이 잡은 것은 강력한 수입금지의 대상이 된다는 것 뭐야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도 아니고 그것과 연

[230924 일] 아사히, 닛케이(일본경제) 신문 1면 스크랩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 아 사 히 신 문 ]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주의력을 잘 연마시키는 것은 경험이다" 대학은 현미경 또는 망원경으로 세상을 보는 법만 가르친다 "130만엔의 벽" 사회보험료의 지원에서 벗어나는 조건인 연수입 130만엔 배우자가 있고, 파트타임 등으로 연 수입이 130만엔을 넘어버리는 경우, 사회보험료의 혜택에서 제외되는 병폐등이 있었음 그래서, 130만엔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2년 동안은 유예하여 지원을 유지하는 방책 검토 "신약으로 인해 의료비 부담 과중" 고치기 어려운 병들에 효험이 있는 신약들이 비싼 가격에 시장에 나오면서 월 1000만엔 이상의 의료비를 지출하는 경우가 최근 급증 "천성인어" 변화란 무엇일까? 도라에몽에 나오는 진구의 후손은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왜 행복하지 아니한가? 기술의 발달로 도라에몽의 놀라운 물건들이 현실화 되고 있는 와중 정말 진구가 행복한 이유는 어디로든 문이나 대나무 헬리콥터 때문도 아닌 도라에몽과의

【149, 도쿄일상】 교수님과 학식이라는 특이점 | 일주일 치 체력 회복하기 [내부링크]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지금 밀린 기록들을 해치우느라고 업로드가 굉장히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배가 고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금토일기록을 끝으로 오늘은 (제발) 그만 써야할 거 같음 【148, 도쿄일상】 얼떨결에 일본주와 매실주 파티의 주최자가 된 나 이 시점에서 3월의 기록을 다시보면 놀랍다 어떻게 저렇게 알차게 잘 해먹고 놀았나 아무리 봐도 신학기를 ... blog.naver.com 전 날 오랜만에 꽤 마신 거 치고 멀쩡히 기상 주량이라는 건 빈도가 굉장히 중요한 듯 느껴지는데 줄줄이 소세지마냥 마시는 날이 이어지다보면 아무렇지 않게 전날보다 더 마시고 있는 나를 발견한 것이 그 근거이다 물론 학기도 시작되었고 아마 이번 학기는 새로운 무언가에 집중하기 보다도 지금까지 약 반년 간 힘써온 것들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 술자리가 그렇게까지 잦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 하지만 사람일이라는 게 또 어떻게 될 지 모르지 그래도 되도록

【148, 도쿄일상】 얼떨결에 일본주와 매실주 파티의 주최자가 된 나 [내부링크]

이 시점에서 3월의 기록을 다시보면 놀랍다 어떻게 저렇게 알차게 잘 해먹고 놀았나 아무리 봐도 신학기를 걱정하는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소만... 당시에는 나름 심각했던 기억... 아무튼 자주 모이는 멤버들과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이유를 굳이굳이 붙여서 노는 건 아주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내가 7월 경 술 선물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모두를 부르게 되었음 【125, 도쿄일상】 기념품 사고 친구 만나는 일상 | 중국어 공부의 필요성 | 먹부림 일기 | 술 선물 더우니까 아침에 일찍 카페를 갈까 했지만 그냥 집에서 한계까지 있다가 맞춰 나가기로 엄마와 동생 선물을... blog.naver.com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 술을 해치워야하니 밥을 기숙사에 모여 먹게 된 것이 그 경위이다 ^^ 【147, 도쿄일상】 주4일제 도입 소취 수요 공강 | 쁘띠 김장, 사이제리아 | 걷기 운동 전 날 새벽까지 이야기하고 무사히 아침에 일어났을리가 없음 그래도 나름 일찍 일어나서 세이유 배송도 받.

【147, 도쿄일상】 주4일제 도입 소취 수요 공강 | 쁘띠 김장, 사이제리아 | 걷기 운동 [내부링크]

【146, 도쿄일상】 대면기피증, 대인기피증 의심 정황의 학기 2일차 | 새벽의 위험성 괜히 긴장감을 감출 수 없는 대면 수업의 날 물론 모든 수업이 다 대면이었던 코로롱 이전과 비교하면 학교... blog.naver.com 전 날 새벽까지 이야기하고 무사히 아침에 일어났을리가 없음 그래도 나름 일찍 일어나서 세이유 배송도 받고 다음 날 있을 파티(?) 준비를 오전까지 마쳐두기로 재료를 양껏 사서 김치부터 담았다 한국에서 액젓도 사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이 들면서 부피는 줄어든다지만 주변에 나눠주는 바람에 지금 글 쓰는 시점엔 정말 얼마 안 남았다 부추김치는 꽤 자주 담는 편인데 그래서 한국인들은 모두 김장을 할 줄 아는 건가 하는 사소하고도 중대한 오해를 주민들에게 불러일으킨 듯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리가 없습니다 우리 엄마한테도 나는 별종임 그러나 일본에서 파는 김치... 견딜 수 없어... 저것 외에 미리 짜장소스 등도 준비해두고 재료 손질들도 미리

【146, 도쿄일상】 대면기피증, 대인기피증 의심 정황의 학기 2일차 | 새벽의 위험성 [내부링크]

괜히 긴장감을 감출 수 없는 대면 수업의 날 물론 모든 수업이 다 대면이었던 코로롱 이전과 비교하면 학교 가는 날이 적은 것은 사실이나 완전히 이게 3-4년 전처럼 돌아간다 생각하면 떠올리는 것만으로 끔찍하다 학교를 최대한 안 가고 싶은 대학생 미리 사둔 아침 간단히 먹으면서 책 스캔해두기 첫 날이라 혹시 몰라 교과서는 모두 들고가겠지만 어깨가 부서질 수도 있으니 아이패드에 넣는 작업을 늦출 수 없다 진짜 스캐너를 사야하나 조금만 더 고민해봐야지 3권 스캔하느라 한참을 소비하고 점심 먹기 공강 시간에 먹을 탄수화물과 바로 흡수할 카페인도 구매하고 당차게 학교 가기 너무 덥다... 그리고 너무 정신없다... 150명 가량이 앉아있는 교실은 앉아있는 것만으로 기가 절로 빨린다 사람 모여있는 거에 너무 어지러워서 정말 진심으로 대인기피증 있는 건가 의심함 근데 계속 집에 있다가 이만큼 갑자기 조우하면 놀랄만도 한 거 같음 급발진 하지마. 진정해. 정신 없는 건 첫 수업이라서 그런 거임.

【145, 도쿄일상】 개강 | 일본 은행 거주자용 계좌 전환(切り替え) | 니토리 리빙박스 [내부링크]

【143, 도쿄일상】 주말출근? 어시스턴트 업무 | 타치카와 쇼와기념공원 | 타이 요리 | 개강을 준비하는 마음 또 다시 숙제 제출의 시간이 왔다 또 다시 밀도 높은 시간들이 도래했다 왜 이렇게 적응이 안 되나 했더니 ... blog.naver.com 나름 나에게 큰 숙제였던 피크닉 이벤트를 마친 다음 날 마냥 홀가분할 수 없다 지금부터 또 4개월 간 다수의 고난과 역경이 나를 기다릴 것이기 때문 그것은 바로 개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달 만에 집에 오고 일주일 남짓 지났는데 먹을 것이 있을 리가 없음 심지어 떠나기 직전에는 식재료 안 남긴다고 밖에서 사먹었으며 밖에서 사먹기 전에는 시험기간이라고 밥을 챙겨먹는다는 개념이 없었음 그래서 컴백기념 마츠야 마츠야 오므라이스 카레 하도 자주 먹어서 블로그에서 사진 자주 본 사람들이라면 알지도 모르겠으나 바쁜 시간대에 갈 수록 계란 모양이 엉망진창으로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예시 이미지는 분명 동글동글 잘 말아둔 형태의 귀여운

【143, 도쿄일상】 주말출근? 어시스턴트 업무 | 타치카와 쇼와기념공원 | 타이 요리 | 개강을 준비하는 마음 [내부링크]

또 다시 숙제 제출의 시간이 왔다 또 다시 밀도 높은 시간들이 도래했다 왜 이렇게 적응이 안 되나 했더니 그냥 적응할 시간이 아직 안 된 거였음 전 날의 회의 + 면담 콤보로 예열도 되지 않았는데 일본어를 너무 많이 썼음 그 여파로 느즈막히 일어나서 집중도 안 되는데 오랜만에 이웃주민과 밥을 먹기로 나의 일기에 자주 등장하는 중국인 친구 중 한 명 이 주민 친구의 추천은 항상 실패하는 법이 없다 그래서 늘 얌전히 따라감 이 날은 타이 요리를 추천해줘서 먹고 왔다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맵기 선택이 가능한 게 마음에 들었음 4단계까지였는데 3단계를 먹어보았다 음 적당히 매콤하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 다음에는 4단계를 먹어봐야겠다 직원 분을 굳이 부르지 않고도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편했음 어플 주문 최고 - 수영을 여기서도 이어서 하고 싶은데 수영장이 붙어있는 체육관이 있대서 어 어차피 헬스도 해야하는데 등록할까 했다가 거리가 참 애매한지라 여러모로 고민 중 시민 체육관의

【141, 도쿄일상】 폭우 속 회의하고 면담 다녀오기 | 스시로, 파스타 | 짐 정리의 연속 [내부링크]

이동의 여독이 (아마도) 아직 풀리지 않은 목요일 왁스 청소하는 거 확인 못하고 슬리퍼를 문 밖에 두었다가 샤워하러 나가는 길에 신발이 없어서 화들짝 놀랐다 아직까지도 확실히 마음을 정하지 못한 수강신청... 4학점짜리 4개는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이지 않나 게다가 그 중에 3개가 같은 날 시험이면 좀 아니지 않나...? 근데 학점이 너무 적은 느낌이라 다른 과목들을 찾아보다가 결국 처음 계획한 것에서 4학점짜리를 하나 제거하기로 결심했다 나중에... 시험 기간에 이 선택이 좋은 영향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하게 바라며... 저녁 약속으로 스시로 일본에 왔으면 스시를 먹어야지 노란접시 위주로 먹다가 딱 한 피스만 나오는 연어를 먹어봤는데 세상에 스시로에서 먹어본 연어 중에 제일 맛있음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인생에 대한 이것저것 걱정을 하며 스타벅스 망고 패션후르츠 티 프라푸치노....? 어려운 이름이 달린 녀석을 먹어보았다 마냥 달지않고 생각보다 씁쓸한 맛이 났음 - 같이 나간

【141, 도쿄일상】 교수님과 면담 | 끝나지 않는 집 청소 [내부링크]

일찍 일어나서 배달 올 캐리어를 기다리기 【140, 도쿄일상】 도쿄로 돌아가는 날 | 나리타 공항 캐리어 탁송 아침부터 온 가족 대출동 나의 출국이 우리가좍의 이벤트가 됨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한국에서 출발하... blog.naver.com 오전 중에 온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뭐든 정리부터 하고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기다리기 나의 목건강을 위해 들고 온 2단 독서대 컴퓨터와 함께 쓴다고 자리가 좀 모자란 게 흠이지만 그래도 이제 안심이다 집 구석구석에 둔 제습제 안에 물이 꽉꽉 들어찬 걸 보고 흠칫 놀라 그것들을 모두 교체하고 어디서 들어왔는지 모를 먼지들을 제거하고 나니 나와 눈이 마주친 더러운 선풍기 참을 수 없어서 바로 씻어버렸다 올해 중 단연코 최고의 소비 선풍기 없이는... 난 못 살아... 작은 방의 온도유지와 환기에는 이만한 녀석이 없다 개운하다 마트에서 발견한 아사히코의 두부바 풀무원이 인수한 기업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단 것 외에는 먹기에도 편하고 귀찮을

【140, 도쿄일상】 도쿄로 돌아가는 날 | 나리타 공항 캐리어 탁송 [내부링크]

아침부터 온 가족 대출동 나의 출국이 우리가좍의 이벤트가 됨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편은 24시간 전부터 체크인이 가능해서 위탁수하물만 부치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아주 많다 1키로 빼셔야 한다는 말에 순간 머리를 굴리는 나 아무리 생각해도 한 번에 1키로가 줄어들만한 게 노트북밖에 없는데 난 그걸 이고지고 집에 가고 싶지 않다 추가결제 해주쎄욧 티웨이는 키로당 12000원 정도인 듯 매콤낙지 비빔밥 짜다...! 그러나 맛있었음 밥을 먹고 인사하고 출국수속 넷플릭스 다운로드를 해왔지만 착잡한 마음으로 창밖을 쳐다보니 2시간이 금방 감 지나가는 다른 비행기를 보았다 뭉툭하게 생긴게 너무 귀여워... - 입국수속 줄이 너무 길어서 당황했으나 재입국은 따로 받는 덕분에 헐렁한 줄에 서서 금방 나올 수 있었다 순식간에 짐도 챙기고 별송품 신고도 함 세관신고서를 두 장 내면 되는데 알고보니 미리 짐이 도착한 경우에는 필요가 없으나 내가 들어간 후에 짐이 도착하면

【139, 한국기록】 출국 전야제 경주 나들이 | 경주 원조콩국 콩국수, 르씨엘 [내부링크]

아침부터 냅다 수강신청을 하고 가게에 확인전화 저번에 안타깝게 실패한 콩국수를 먹으러 전화해보니 콩국수는 계절 메뉴가 아닌 온고잉 메뉴...! 의외다 여름에만 파는 줄 알았는데 메뉴판을 살펴보니 따뜻한 콩국수도 있는 모양 경주 원조콩국 경상북도 경주시 첨성로 113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터미널에 내려서 황리단길을 둘러보다 가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 월요일인데 다 어디서 이만큼 온 거야...? 예상대로 아주 맛있었던 콩국수 콩국수는 항상 국물까지 먹으면 너무 배부름 콩국수에 김치... 잊지못할 조합... 고소하고 맛난 식사였다 르씨엘 경상북도 경주시 석장동 1174 르씨엘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대형카페에 환장하게 된 나를 위해 엄마가 데려다 준 카페 크로켓은 뭐지...? 하고 시켜봤는데 결론적으로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카페에서 공부하면 스트레스가 좀 덜할까...? 아니야 다 똑같은데 다만 내가 가지지 못해서 아쉬울

【138, 주간기록 35주차】 여름방학 끝 무릉도원 끝 | (아마도) 올해 마지막 한국기록 [내부링크]

방학이 이렇게 다 가버리다니 울랄라 월요일은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안과 수술 후 검진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가고 있는데 정확히는 인공눈물을 보급(?)받으러 가는 개념이 크다 비염 있으신가요...? 하셔서 헉 그걸 어떻게 아셨나요 하고 용한 무당 만난 사람마냥 반응했는데 알고보니 내 중안부가 알러지 존(...)이어서 눈이 가려울 수 있다고 결론은 인공눈물 수시로 잘 넣어줍시다 - 버스 타고 나간 김에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혼자 네컷사진도 괜히 찍어보고 지나가다 소금빵 맛집으로 추정되는 곳을 들어갔는데 잠깐 망설이는 사이에 호탕한 여성분께서 다섯 개를 싹 가져가셨다...! 멀뚱히 서있다가 남은 세 개를 주섬주섬 결제하고 집으로 돌아옴 - 오랜만에 엄마의 부추전 오늘은 왠지 초장 기분인데 있냐고 했는데 왕창 꺼내줘서 행복 첫끼이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고 혼자서 두 장 반 쯤 먹은 듯 많이 먹을 거라니까 그럼 증거인멸하게 확실히 많이 먹으라는 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고나서 사

【137】 칠월, 팔월의 조각집 [내부링크]

7월은 너무 바빠서, 8월은 너무 나태해서 모아둔 조각들이 적다. 조각집은 그야말로 내가 조금조금 써둔 글들 중에 세상에 보내도 괜찮을 법한 녀석들을 골라내어 거기에 대한 추가적인 감상을 붙이는 내 나름대로의 컨텐츠이다. 쓰다보면 더 쓸만한 게 생각날 때도 있고 그렇다 보통은 커튼을 시원하게 젖혀두고 그 달에 찍은 풍경 사진 중 마음에 드는 것들 고른 뒤(참고: 이번 사진은 경주 사진 재탕)에 마실 것을 옆에 두고 큰 모니터 앞에 앉아 적기 시작한다. 호사스러운 일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조각집을 정리하는 시간을 아주 좋아한다. 이 글은 나를 위한 글을 공개적으로 적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입시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둘러보지도 않고, 검색해서 들어올만한 키워드가 존재하지도 않는다. 주제를 벗어나 내 블로그가 소위 말하는 잡탕이 될 것을 각오하고 주절주절 적는다. 카테고리 또한 애매하다. 누군가 찾아들어오기 쉽지 않다. 올렸을 때 발견되지 않으면, 발견되고도 별 내용이 없다는

아이카츠! | OP/ED 1 | Signalize! 가사 번역 [내부링크]

Signalize! 와카(이치고)・후우리(아오이)・스나오(란)・리스코(미즈키) from STARANIS 작사: 畑亜貴(하타 아키) 작곡: NARASAKI 발매일: 2012. 11. 21. (あおい)Hi, signalize! 答えはもっと高い空の彼方 코타에와 못토 타카이 소라노 카나타 답은 저 멀리 높은 하늘에 있는 걸까 いいえ違うよ 이이에 치가우요 아니야 그렇지 않아 僕の目にも見えた地の果て 보쿠노 메니모 미에타 치노 하테 나의 눈에도 보이던 땅의 끝에 (蘭)Do that signalize! 激しくなった胸の熱いパワー 하게시쿠 낫타 무네노 아츠이 파와- 격렬해진 마음의 뜨거운 파워 そうだ漲(みなぎ)る何かが だから今を信じて 소-다 미나기루 나니카가 다카라 이마오 신지테 그래, 분명 넘쳐나는 무언가가 있으니 지금을 믿어봐 (いちご)始めよう ただの憧れじゃない 하지메요 타다노 아코가레쟈나이 시작하는 거야 그저그런 동경이 아니야 Chance for me 残酷な夢が夢で夢になるんだ 잔코쿠나 유메가 유

아이카츠! | OP/ED 1 | 캘린더 걸(カレンダーガール) 가사 번역 [내부링크]

カレンダーガール 와카(이치고)・후우리(아오이)・스나오(란) from STARANIS 작사:こだまさおり (코다마 사오리) 작곡:田中秀和(MONACA, 다나카 히데카즈) 발매일: 2012. 11. 21. Sunday Monday Chu-Chu Tuesday めくってカレンダーガール わたしの毎日 메굿테 카렌다- 가- 루- 와타시노 마이니치 넘어가는 캘린더 걸 나의 하루하루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つながって Brand-new week 츠나갓테 Brand-new week 이어져라 새로운 나날들 (いちご)前髪はキマらないし 마에가미와 키마라나이시 앞머리는 정리가 되지 않은 채 (あおい)ケンカ中だし 켄카츄- 다시 열심히 해보지만 (だるだるブルー) 다루다루 브루- (나른나른 블루) (いちご)ズル休みしたいけれど 즈루야스미 시타이 케레도 슬쩍 땡땡이 치고 싶지만 (蘭)お見通しなの 오미토-시나노 이미 들켰잖아 (ばればれマミー) 바레바레마미 (들켜들켜마미) (あおい)今

아이카츠! | OP/ED 2 | 다이아몬드 해피(ダイヤモンドハッピー) 가사 번역 [내부링크]

ダイヤモンドハッピー 와카(이치고)・후우리(아오이)・스나오(란) from STARANIS 작사: 畑亜貴(하타 아키) 작곡: 石濱翔(MONACA, 이시하마 카케루) 발매일: 2013. 06. 26. Chance! Chance! wow wow ピンチだって負けない 핀치 닷테 마케나이 위기가 와도 지지 않아 Chance! Chance! wow wow wow!! つかまなきゃね…Hi!! 츠카마나캬네 붙잡아야만 해! (いちご)上を向けば太陽キラリ 우에오 무케바 타이요 히카리 위를 바라보니 태양이 빛나네 (蘭)まぶしくなれもっとね 마부시쿠 나레 못토네 더 더 눈부시게 빛나라 (あおい)君は光るダイヤモンド 키미와 히카루 다이야몬도 너는 빛나는 다이아몬드 (いちご)新しい輝きのメロディー 아타라시이 카가야키노 메로디- 새로운 반짝임의 멜로디 (蘭)つまずいた瞬間 悔しさ噛みしめて 츠마즈이타 슌칸 쿠야시사 카미시메테 좌절한 순간에도 이를 악물고서 (あおい)笑顔みせる泣きながら 에가오 미세루 나키나가라 눈물을 흘리더라도

아이카츠! | OP/ED 2 | 훌쩍/홀로/반짝(ヒラリ/ヒトリ/キラリ) 가사 번역 [내부링크]

ヒラリ/ヒトリ/キラリ 와카(이치고)・후우리(아오이)・스나오(란)・레미(오토메)・모에(유리카)・에리(사쿠라)・유나(카에데)・리스코(미즈키) from STARANIS 작사: 只野菜摘(타다노 나츠미) 작곡: 帆足圭吾(MONACA, 호아시 케이고) 발매일: 2013. 06. 26. ヒラリ/ヒトリ/キラリと輝け 히라리/히토리/키라리토 카가야케 훌쩍 홀로 반짝이며 빛나라 ひとりだけれど 独りではない 히토리다케레도 히토리데와나이 혼자지만 외톨이는 아니야 スタート! 進むためのレッスン 스타-토! 스스무타메노렛슨 스타트! 나아가기 위한 레슨 みんな友達だった 민나 토모다치 닷타 모두 친구였고 みんなライバルだった でもね 민나 라이바루닷타 데모네 모두 라이벌이었지 그렇대도 絶対 表と裏で だましたままで 젯타이 오모테토 우라데 다마시타 마마데 절대 겉과 속을 다르게 속인채로 闘ったりはしなかった 타타캇타리와 시나캇타 싸우거나 한 적은 없어 スター くるくると 스타- 쿠루쿠루토 스타- 빙글빙글하고 求められるものも変わる

아이카츠! | First Live! | 아이돌 활동!(アイドル活動!) 가사 번역 [내부링크]

アイドル活動! 와카(이치고)・후우리(아오이)・스나오(란) from STARANIS 작사: uRy 작곡: 田中秀和(MONACA, 다나카 히데카즈) 발매일: 2012. 12. 26. さぁ! 行こう 光る未来へ 사아! 유코- 히카루 미라이에 자! 나아가자 빛나는 미래 ホラ 夢を連れて 호라 유메오 츠레테 어서 꿈과 함께 - (いちご)ポケットにひとつ 勇気にぎりしめ 포켓토니 히토츠 유우키 니기리시메 주머니 속 작은 용기를 쥐고서 走り出したあの道 하시리 다시타 아노미치 달리기 시작한 그 길 (あおい)虹色に輝いて 니지이로니 카가야이테 무지개 빛으로 빛나는 ココロの地図をいろどる 코코로노 치즈오 이로도루 마음의 지도에 색을 더해가지 (蘭)クールな私 キラキラな私 쿠-루나 와타시 키라키라나 와타시 멋진 나, 빛나는 나를 大空に描いてみれば 오-조라니 에가이테미레바 저 넓은 하늘에 그려보면서 (いちご)白いシャツ 風なびき 시로이 샤츠 카제나비키 새하얀 셔츠를 바람에 나부끼며 飛べるよどこまでも 토베루요 도코마데모

아이카츠! | First live! | Move on now! 가사 번역 [내부링크]

Move on now! 와카(이치고)・후우리(아오이)・스나오(란)・리스코(미즈키) from STARANIS (미즈키 제외 나머지 3인 파트는 검은색으로) 작사: こだまさおり(코다마 사오리) 작곡: 田中秀和(MONACA, 다나카 히데카즈) 強気に Move ハートに Kiss このまま未来も変えれそう 츠요키니 Move 하-토니 Kiss 코노마마 미라이모 카에레소- 강하게 move 하트에 kiss 이대로 미래도 바꿀 수 있을 것 같아 夢みる自分で恋したい だってわたしがわたしのヒロイン 유메미루 지분데 코이시타이 닷테 와타시가 와타시노 히로인 꿈을 꾸는 자신을 사랑하고파 나 자신이 나의 히로인이니까 ドキドキしてる とまらない 도키도키시테루 토마라나이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아 明日へ Move on now! 恋してる 아시타에 Move on now! 코이시테루 내일을 향해 move on now! 사랑하고 있어 (美月)急成長するわたし、ちゃんと見ていて 큐-세이쵸-스루 와타시, 챤토 미테이테 급성장하는 나를 제

아이카츠! | First live! | Angel snow 가사 번역 [내부링크]

레미(오토메) from STARANIS 작사: こだまさおり(코다마 사오리) 작곡: 田中秀和(MONACA, 다나카 히데카즈) 발매일: 2012. 12. 26. フワフワ空から羽みたいな 天使の落とし物 후와후와 소라카라 하네미타이나 텐시노 오토시모노 둥실둥실 하늘에 나리는 깃털같은 천사의 유실물 ダッフルコートのフードかぶって 닷후루코-토노 후-도 카붓테 더블코드에 모자를 덮어쓰고 街を走る キミのもとへ急がなくちゃ 마치오 하시루 키미노모토에 이소가나쿠챠 거리를 달려 너의 곁으로 서둘러 가려고 天気予報は雪のマーク 텐키요호-와 유키노 마-크 일기예보에서는 눈이 온대 もしかしたら 今日こそ見れる気がするよ 모시카시타라 쿄-코소 미레루 키가스루요 어쩌면 오늘이야말로 볼 수 있을 듯한 느낌 ふたり出会ってから はじめての冬に 후타리 데앗타카라 하지메테노 후유니 둘이 만나고 부터 처음 맞는 겨울 白い息ココロうきうき 시로이 이키 코코로 우키우키 뽀얀 입김에 마음이 들뜨고 ポッケに入った手を ムリに引っぱりだして 폿케니

아이카츠! | Second Show! | Growing for a dream 가사 번역 [내부링크]

Growing for a dream 와카(이치고) from STARANIS 작사: 小内喜文(코우치 요시후미) 작곡: 今井ひろし(이마이 히로시) 발매일: 2013. 01. 30. I believe that I love you, have grown There is no useless thing for a dream I believe that I love you, have grown I happy in love 一番かわいい子にはなれない 이치방 카와이이 코니와 나레나이 가장 귀여운 아이는 될 수 없어 あの子は今日もSo cute 아노코와 쿄-모 So cute 그 아이는 오늘도 너무 귀여우니까 ぐずつく空に心も曇る 구즈츠쿠 소라니 코코로모 쿠모루 흐릿한 하늘에 마음에도 구름이 드리우지 今日の予定どうしよう 쿄-노 요테이 도오시요- 오늘 계획은 어쩌면 좋지? だけど… 다케도 그래도 誰だって 다레닷테 누구라도 きっと… 킷토 분명 弱い自分隠しながら生きている 요와이 지분 카쿠시나가라 이키테이루 약한 자신

아이카츠! | Second Show! | prism spiral 가사 번역 [내부링크]

prism spiral 후우리(아오이) from STARANIS 작사: uRy 작곡: 田中秀和(MONACA, 다나카 히데카즈) 발매일: 2013. 01. 30. 恋は Shoot, shoot 코이와 Shoot, shoot 사랑은 Shoot, shoot たまに Cute, cute 타마니 Cute, cute 가끔은 Cute, cute いつも Love you 이츠모 Love you 언제든 Love you ミラクルをよりどりみどり 미라쿠루오 요리도리미도리 기적을 원하는대로 골라보자 カッコつけた星たち キラリ 캇코츠케타 호시타치 키라리 나름대로 힘 준 별님들은 반짝이고 キュンとしてる真昼の月と 큔토시테루 마히루노 츠키토 두근대는 한낮의 달님과 マワル 踊る 마와루 오도루 빙글돌며 춤을 추지 舞い上がるロマンス 마이아가루 로만스 두둥실 떠오르는 로맨스 旅立つ瞬間 타비다츠 슌칸 여행을 떠나는 순간 いくつものキラキラを 이쿠츠모노 키라키라오 셀 수 없는 반짝임들을 散りばめてMy friend 치리바메테 My f

아이카츠! | Second Show! | Trap of Love 가사 번역 [내부링크]

Trap of Love 와카(이치고)・후우리(아오이)・스나오(란) from STARANIS 작사: 七菜(Make Flow,Inc.) 작곡: 森健一(모리 켄이치) 발매일: 2013. 01. 30. (蘭)コドモだっていうには 複雑すぎるこの胸は 코도모닷테 이우니와 후쿠자츠 스기루 코노 무네와 어리다기엔 너무 복잡한 이 감정은 切なくて はじけてしまいそう 세츠나쿠테 하지케데 시마이소- 애달파서 터져버릴 것만 같은데 「何処かへ 連れ出して?」 도코카에 츠레다시테? 어딘가로 데려가줄래? (いちご)私から あなたへと 와타시카라 아나타에토 내가 당신에게 (あおい)仕掛けたのは 恋の罠よ 시카케타노와 코이노 와나요 준비해둔 건 사랑의 함정이야 (蘭)視線そらさないで 시센 소라사나이데 내 시선을 피하지 마 そう 大胆な私になるから 소- 다이탄나 와타시니 나루카라 앞으론 대담한 내가 될 거야 あなたの好みの 背伸びのヒールで 아나타노 코노미노 세노비노 히-루데 당신이 좋아하는 하이힐을 신고서 平凡な日々を駆け出せば 헤이본

아이카츠! | Third Action! | 한밤중의 스카이하이(真夜中のスカイハイ) 가사 번역 [내부링크]

真夜中のスカイハイ 리스코(미즈키) from STARANIS 작사: uRy 작곡: 田中秀和(MONACA, 다나카 히데카즈) さかさまから見た コーヒーの湯気に 사카사마카라미타 코-히-노 유게니 거꾸로 본 커피의 연기 속 たゆたう三日月の涙 타유타우 미카즈키노 나미다 일렁이는 초승달의 눈물 うらはらな夜だ 眠らない夢と 우라하라나 요루다 네무레나이 유메토 모순같은 밤인걸, 잠들지 않고서 꿈을 보고 あくびするリアリティー 아쿠비스루 리아리티- 하품을 하는 리얼리티 からかうようなため息で 카라카우요-나 타메이키데 놀리는 듯한 한숨으로 黒猫のように 쿠로네코노 요-니 마치 검은 고양이처럼 音もなく惑わし逃げる 오토모나쿠 마도와시 니게루 소리 없이 흔들어놓곤 도망치지 肩越しに狙い撃つ闇 카타고시니 네라이우츠 야미 어깨너머로 겨눠오는 어둠 夜空にはずした爪あと 요조라니 하즈시타 츠메아토 밤하늘에 떼어 낸 손톱 자국 星屑のカーテン 호시쿠즈노 카-텐 쏟아질 듯한 별무리의 커튼을 揺れて着飾って 유레테 키카잣테 흔들며 나

아이카츠! | Third Action! | Thrilling Dream 가사 번역 [내부링크]

Thrilling Dream 스나오(란)・리스코(미즈키) from STARANIS 작사: こだまさおり(코다마 사오리) 작곡: 石濱翔(MONACA, 이시하마 카케루) (蘭)暗がりの中 迫る足音 쿠라가리노나카 세마루 아시오토 어둠 속에서 다가오는 발소리 息をのむようなスリリング・トゥナイト 이키오 노무요나 스리린구 투나이토 숨 막힐 듯한 스릴 넘치는 밤 胸の鼓動聞こえそう 무네노 코도- 키코에소- 가슴의 고동이 들릴 것 같아 ダメよ まだ見つかるワケにはいかない 다메요 마다 미츠카루 와케니와이카나이 안 돼 아직 들킬 수는 없어 (美月)交差する影 あわてないでね 코-사스루카게 아와테 나이데네 교차하는 그림자에 놀라지 마 駆け引きはもう始まってるわ 카케히키와 모- 하지맛테루와 거래는 이미 시작되었어 あなたのハートを盗む 아나타노 하-토오 누스무 당신의 심장을 훔쳐 낼 チャンスはそう1回 2度目はないの 챤스와 소- 잇카이 니도메와 나이노 찬스는 단 한 번, 두 번째는 없어 (蘭)tonight こわいくらい to

아이카츠! | Third Action! | 유리인형(硝子ドール) 가사 번역 [내부링크]

硝子ドール 모에(유리카)・스나오(란)* from STARANIS 작사: こだまさおり(코다마 사오리) 작곡: 帆足圭吾(MONACA, 호아시 케이고) * 코러스 참가 乱反射する眼差し 란한샤스루 마나자시 산란하는 눈빛 鏡越しに誰かが見てるの? 카가미 고시니 다레카가 미테루노? 거울 너머 누군가 보고 있는 걸까 ビロードの重い空 비로-도노 오모이 소라 벨벳 질감의 하늘 ざわめく風が昨日までとは違うのよ 자와메쿠 카제가 키노오 마데토와 치가우노요 술렁이는 바람이 어제까지완 다르단말야 声を聞かせて 姿を見せて わたしを逃がして 코에오 키카세테 스가타오 미세테 와타시오 니가시테 목소리를 들려줘, 모습을 보여줘, 날 놓아줘 ねえ、鍵が壊れた 鳥籠の中ひとり ずっと 네에 카기가 코와레타 토리카고노 나카 히토리 즛토 열쇠가 부서진 새장 속에 그저 나 홀로 계속 永い物語よ 나가이 모노가타리요 기나긴 이야기여, 自分だけに見える鎖に繋がれたまま 지분다케니 미에루 쿠사리니 츠나가레타마마 자신에게만 보이는 사슬에 묶인 채로

아이카츠! | FOURTH PARTY! | fashion check! 가사 번역 [내부링크]

fashion check! 와카(이치고)・후우리(아오이)・스나오(란)・레미(오토메)・모에(유리카) from STARANIS 작사: uRy 작곡: 石濱翔(MONACA, 이시하마 카케루) (いちご)微笑むペプラム* 호호에무 페푸라무 미소 짓는 페블럼 (あおい)うっとり水玉 웃토리 미즈타마 황홀한 물방울 무늬 (蘭)見方を変えたらキュービック 미카타오 카에라타 큐-비쿠 어떻게 보면 큐빅 (おとめ)新しい自分と 아타라시이 지분토 새로운 나 그리고 (ユリカ)馴染みのアタシと 나지미노 와타시토 익숙한 나와 함께 (いちご)おしゃれのパレードは行く (fashion check go!) 오샤레노 파레-도와 유쿠 (fashion check go!) 멋진 퍼레이드를 열자 (fashion check go!) (いちご)今日は姫カジかな? (かな) 쿄-와 히메카지 카나? (카나) 오늘은 공주 느낌으로 할까? (할까) (あおい)カラーポップもいいな (いいな) 카라-폽푸모 이이나 (이이나) 컬러팝 스타일도 좋을 거 같아 (같아)

아이카츠! | FOURTH PARTY! | Take Me Higher 가사 번역 [내부링크]

Take Me Higher 리스코(미즈키)・모에(유리카)・유나(카에데) from STARANIS 작사: 只野菜摘(타다노 나츠미) 작곡: 永谷喬夫(나가타니 타카오) Try Star Take Higher Triangle Star Higher Tri-Star Take Higher Triangle Star Higher Try Star Take Higher Tri-Star Continue Try きみの眼に 私を灼きつけたい 키미노 메니 와타시오 야키츠케타이 네 눈 속에 날 새기고 싶어 譲らない 求めるものはすべて 유즈라나이 모토메루 모노와 스베테 물러서지 않아 원하는 것은 모두 奪いとる ファム・ファタルの引力 우바이토루 화무화타루노 인료쿠 빼앗고말지 팜므파탈의 힘으로 I know, I know, I know You love me, Baby 灼熱の空 真昼でもきみを 샤쿠네츠노 소라 마히루데모 키미오 불탈듯한 하늘 한낮이더라도 너를 みつめてる星 フレアの光は 미츠메테루 호시 후레아노 히카리와 보고 있는

아이카츠! | FOURTH PARTY! | 방과후 포니테일(放課後ポニーテール) 가사 번역 [내부링크]

放課後ポニーテール 레미(오토메) from STARANIS 작사: こだまさおり(코다마 사오리) 작곡: 田中秀和(MONACA, 다나카 히데카즈) うかない顔して わかりやすいよね 우카나이 카오시테 와카리 야스이요네 침울한 얼굴하고 너도 참 알기 쉽다니까 こっちにおいでよ ホラ、はやく 콧치니오이데요 호라, 햐아쿠 이리와봐 얼른 ココロがもやもや 雨になる前に 코코로가 모야모야 아메니나루마에니 마음에 흐릿흐릿 비가 드리우기 전에 今日もみんなであつまろうよ 쿄-모 민나데 아츠마로-요 오늘도 다 같이 모이는 거야 トクベツニュースが あってもなくても 토크베츠 뉴-스가 앗테모나쿠테모 특별한 소식이 있어도 없어도 何時間だって話せるね 난지칸닷테 하나세루네 몇 시간 정도는 거뜬히 얘기할 수 있어 ママはあきれつつ、思いあたるフシ? 마마와 아키레츠츠, 오모이아타루후시? 엄마는 기막혀하면서도 떠오르는 게 있나봐 ガールズトークの先輩だもん 가-루즈토-쿠노 센파이다몽 왜냐면 엄마도 그랬을테니까 同じクラスとか、家のキョリは 運命と

아이카츠! | FOURTH PARTY! | G선상의 shining sky (G線上のShining Sky) 가사 번역 [내부링크]

G線上のShining Sky 레미(오토메)・와카(이치고) from STARANIS 작사: uRy 작곡: 帆足圭吾(MONACA, 호아시 케이고) (おとめ)夢見るいつもの坂道 유메미루 이츠모노 사카미치 언제나처럼 꿈을 꾸는 언덕길 桜色した風もときめいてる 사쿠라이로시타 카제모 토키메이테루 벚꽃빛의 바람도 두근거리고 (いちご)恋するミツバチの鼻唄 코이스루 미츠바치노 하나우타 사랑에 빠진 꿀벌들의 콧노래소리 ねぇねぇ聞こえる? 네-네- 키코에루? 너에게도 들리니? (おとめ)足音はスタッカートで 아시오토와 스탓카-토데 발걸음은 스타카토처럼 (いちご)踊る影さえも眩しい季節(とき)もうすぐ 오도루 카게사에모 마부시이 토키 모-스구 춤추는 그림자까지 눈 부신 계절 이제 곧 Sunny Day 光り輝く Sunny Day 히카리 카가야쿠 Sunny Day 빛이 반짝이는 (おとめ)キミの夢は 키미노유메와 너의 꿈은 七色に駆ける飛行機雲 나나이로니 카케루 히코-키구모 일곱 빛깔로 뻗어가는 비행기 구름 いま始めよう 이마 하

【76, 도쿄일상】 어떻게든 될 거라는 말 | 불안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 공강 아닌 공강 [내부링크]

아침수업을 생각하지 않고 일어날 수 있는 날은 귀하다. 수요일이 그러했다. 수업이 없는 건 아닌데 다행히도 학교에 갈 필요는 없다. 담당자 참조도 까먹고 새근새근 잘만 자는 바람에 일어나자마자 채비하고 사무실부터 갔음 느어어 지금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하고 냅다 앉아서 메일 다시 씀 그러고는 오늘 저녁 약속(?)을 위해 장을 보러 다녀왔다 계획은 분명 조촐했는데 나름 성대해져버림 시작은 미미했으나 그 끝은 쥬쥬한 식사... 짜파구리 오랜만에 먹었더니 너무 맛있었다 그 외에 비빔밥이랑 같은 층 언니가 만들어준 파전… 한국인의 밥상이란 이런걸까(아님) 저녁 일찍, 간단히 먹고 할 일 쳐내자!는게 목적이었으나 어떻게 사람이 모여서 밥만 먹나 너무 즐겁게 식사준비하고 식사하고 애프터토크함 그냥 큰일 난 거임 며칠 체력을 당겨썼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피곤해서 할 일을 또 미뤘다 결국 강의 듣고 가족들이랑 통화하고 집중이 안 되니 밖에서라도 뭘 할까? 하고 나갔는데 형법

【과외 관련 안내】 2023년 과외 【모집중단】에 관하여 | 나의 작은 은퇴 선언 [내부링크]

【모집중단】【과외 관련 안내】 ""2023년""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비대면 과외 모집(개인, 그룹)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5개월 간의 신규 모집 중단을 끝내고, 2023년 시험을 위한 종합과목 과외 수강생... blog.naver.com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소재로 다시금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2년차의 모집중단은 '할 수 있지만 안 하고 싶어졌다'에 가까웠고, 이번에는 '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에 가깝습니다. 결론부터 말해서, 과외 모집을 완전히 중단합니다. 수업은 합니다. 지금 함께하고 있는 학생들 중 일부를 길게는 1년 정도 더 볼 계획입니다. 저번 모집중단 시기에도 수업 자체를 쉰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다만, 이후에 재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제는 이 일을 정말 그만둘 때가 왔다고 먼저 선언해두고 마음의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돌아온 과외 일지】 1. 수업 준비 편 | EJU 일본유학시험

【135】 포항수영장 자유수영 한 달 후기 | 운영시간, 가격 [내부링크]

포항수영장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81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포항수영장 포항수영장 소개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 포항수영장 자유롭게 무료개방하는 시설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설입니다. 1 / 2 이전 배경이미지 보기 멈춤 다음 배경이미지 보기 이용안내 이용시간 평일 : 오전 6시 ~ 오후 9시 토요일, 공휴일 :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휴무일 일요일, 설·추석 명절 연휴 위치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810 이용문의 054-280-9530 ~ 9535 www.phsisul.org 아직 한 달 안 됐는데 지금 내 상태를 보면 한 달 되면 또 안 쓰고 묵혀둘 게 뻔함 수영장 안에서는 휴대폰 사용이나 영상촬영이 안 되기 때문에 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가져왔다 【134, 주간기록 32, 33, 34주차】 한국일상, 수영 | 나태한 여름방학 기록 실로 오랜만에 작성하는 주간기록. 당연함. 3주만임. 사람이 이렇게까지 나태해질

【136】 일본 라쿠텐모바일 반 년 후기 | 한국 해외유심, 해외에서 문자 수신 가능한 esim 후기 [내부링크]

楽天モバイル 楽天モバイル公式。料金プラン「Rakuten最強プラン」は、データ高速無制限エリアが超拡大で、日本全国の通信エリアで高速データ通信が無制限に※。どれだけ使っても月々2,980円(税込3,278円)使わなければ勝手に安くなる!最新のiPhoneや人気のAndroidスマートフォンも続々登場!※公平なサービスのため、速度制限の場合あり。環境により速度低下する場合あり network.mobile.rakuten.co.jp 【57, 도쿄일상】 라쿠텐모바일 | 자전거 사고 | 계좌개설 은행 3개 돌기(유초, 미츠비시, 스미토모) 어제의 쓰디쓴 아픔을 딛고 누워있던 중... 내 방은 동향이구나 하며 햇볕을 좀 쐬었더니 기분이 괜찮아졌... blog.naver.com 어느덧 일본에서 라쿠텐을 개통한지 약 반 년. 4월에 한 달 후기를 쓸 작정이었으나 시기를 한 번 놓쳤더니 그냥 영영 쓰지 못할 뻔함 위기를 넘기고 드디어 책상 앞에 앉았다 아무래도 9월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또 있을 수 있으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번에도

【134, 주간기록 32, 33, 34주차】 한국일상, 수영 | 나태한 여름방학 기록 [내부링크]

실로 오랜만에 작성하는 주간기록. 당연함. 3주만임. 사람이 이렇게까지 나태해질 수가 있나 맛있는 밥 먹고 잠 잔 거 외에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블로그를 쓰는 일조차도... 그리하여 결국 상당히 밀려버린 주간기록 21일치 기록을 '주간'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 양심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기억력 이슈로 하루하루가 짧게 넘어갈 예정 이거 나임 수영 선수 분께서 유튜브에 말씀하시는 걸 들어봤는데 수영은 배만 엄청 고프지 하루에 깔짝깔짝 몇 바퀴 도는 것으로는 살 빠지는 게 어림도 없다고 하셨다 둘 다 맞는 거 같음 그래도 밥을 그냥 먹기만 했으면 일본까지 굴러서도 갔을텐데 그나마 좀 낫다고 생각함 바야흐로 7일 월요일부터 시작합니다. (참고로 글 쓰는 지금은 29일임) 일어나서 드립커피 내려마심 이게 참 엄청난 시간을 잡아먹는 건 아닌데 심적 여유가 없거나 성질이 급하면 먹을 수가 없는 녀석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 친한 언니의 피와 살과 같은 최애 드립백을 받았는데, 받고

【133, 주간기록 31주차】 포항과 경주일상 | 불닭볶음탕면, 묵은지감자탕, 마라떡볶이, 대구뽈찜 등 먹부림일기 | 밀수, 엘리멘탈 [내부링크]

이쯤되면 저번에 들었던 말의 해명을 전면 철회해야할 거 같다 이 블로그는 먹부림 블로그가 맞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내용이 순 먹는 얘기밖에 없니 그런 의미에서 오랜만에 한국 와서 고삐풀린 망아지의 먹부림을 감상해봅시다 9월의 내가 아주 부러워할 듯 유튜브로 몇 번이고 돌려본 불닭볶음탕면으로 상큼하게 월요일 시작 닭볶음탕 맛이 난다더니 정말이었다 응당 기대에 부응하는 맛이라 너무 감격적임 볶음밥 꼭 볶아먹어야 한대서 말 잘 들음 아 사진보니까 또 먹고 싶다 나가서 또 사와야 할 거 같다 - 도쿄의 푹푹 찌는 여름 더위에 잔뜩 늘어난 모공 사이로 피지들이 불법거주를 시작했다 오랜만에 피부과 가서 아쿠아필로 모공세수 좀 했더니 살 거 같음 여기 있는 동안 꾸준히 받고 가야겠다 폭염경보에 아주 더운 날씨라며 외출을 자제하라는 문구를 보았으나 38도의 연속 사이에 35도가 낀 날이면 어김없이 나갔던 나였기에 35도? 감당가능. 외출을 감행했다 안 덥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132, 포항】 양덕 놀숲 만화카페에서 타로 본 후기 [내부링크]

놀숲 포항양덕점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천마로89번길 11-1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갑자기 웬 타로냐 하실 수 있겠으나 사건의 시작은 시험기간 마음이 허할 때 자기 전에 알고리즘이 나에게 제너럴 리딩을 양껏 띄워준 것에 있습니다 이거 뭐 재미로 보는 것이 아니냐는 가벼운 마음과 / 유튜브 타임라인으로 고른 게 얼마나 효과가 있겠어 싶은 생각으로 틀어놓은 것 치고는 저에게 아주 킬링타임같은 컨텐츠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헉 이거 약간 내 얘기 같어…! 이것은 일종의 바넘효과이고 그것에 적당히 농락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없지는 않았으나 당장에 좋은 인연 들어오고 일이 괜찮게 풀린다는 막연한 말이 위로가 될 때도 있지 않겠어요? 에이 말도 안 돼에서 오오 그래도 이 정도 마음의 평안함을 준다면야 해봄직하다라고 전환되는 시점에서 아 이래서 사람들이 믿을 수 없는 일에 이끌리고는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누구에게 해악을 끼치거나 하는 건 아니니 조용한 취미로 즐기고 있었습

【130, 포항】 월포, 화진리, 송라면 | 대형카페, 오딘 | 삼겹살 [내부링크]

난 포항 진짜 아무것도 없는 줄 알고 살았는데 도쿄에서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다가 - 불꽃축제 한대~~~~~ - 그렇구나 (심드렁) - 별로 안 좋아하니? - 엉? 아니 매년 보는데 - 어디서? - ... 집 앞? - 해돋이가 멋있는 곳이래 - (조용히 상생의 손을 보여준다) 그 밖에도 해산물을 좋아하냐는 물음에 매일 먹어서 큰 감흥은 없다고 대답할 수 있거나 아버지가 겨울마다 가져오시는 대게 이야기로 부러움을 사거나 제주도의 귤나무 바이브로 포항 사람들이라고 다 과메기 좋아하는 건 아냐 근데 우리 가족은 겨울마다 먹음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바다가 보이는 대형카페에 놀러가는 날 아침은 엄마가 끓여준 칼국수 너무 맛있당 이건 아니지만 생각나서 이야기해보자면 난 들깨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한국인의 맛내는 가루라 함은 응당 지인의 지인을 거쳐 밀수하듯이 받아내어야 가장 맛있는 것으로 시판 고춧가루에 만족할 수 없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난 우리 할머니가 어딘가 알 수 없는 출처로 비

【129, 도쿄와 한국기록】 일시귀국 | 나리타, 부산 | 떡볶이, 아이스아메리카노 [내부링크]

올빼미들의 취침시간에 버젓이 일어나서 냅다 샤워를 갈기는 나 그렇다 드디어 출국 날이다 전날의 계획대로 5시반쯤 출발 이 날 가장 힘들었던 건 아무래도 이 출발이었음 전철에 일단 타면 환승이야 어떻게든 되게 되어있는데 집에서 전철역까지는 15분 가량을 내리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아직도 아침 시차 적응을 못했다 여름의 도쿄는 아침도 한낮같다 너무덥다 너무덥다 커피마시고 싶다를 연발하며 세상 시끄럽게 캐리어 끌고 가기 가는 길에 대형견이 줄 없이 버젓이 앉아있어서 마침 소리도 크고 사이즈도 큰 캐리어를 움직이고 있던 나는 예전에 본 위기탈출넘버원 같은 상황을 생각하며 조금 긴장하였으나 강아지는 그저 순진한 표정으로 더워하며 앉아있을 뿐이었다 그래 네가 거기 응당 앉아있는데 내가 방해했구나 얼른 지나가마 하고 역으로 감 스토리웨이처럼 일본에는 뉴데이즈가 있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열지 않았음 일어나자마자 분주히 움직이고 짐까지 들었지만 아직 밥을 먹을 수 없다니 그렇다면 그냥

【128, 도쿄일상】 월말 회의 | 스시로, 호두카페, 파스타 | 일본 하겐다즈와 귀국준비 [내부링크]

하순의 금요일은 회의를 하는 날 물론 이 규칙이 정해진지는 얼마 되지 않았으나 다음 학기가 되면 시간표가 바뀔테니 아마 이번이 마지막일수도 대학원생 조교가 주를 이루는 와중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학부생은 항상 손을 들고 자신의 스케줄을 피력해야 한다 죄송합니다… 시험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수업이 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빠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지만 수업이 겹치는 일정이면 불가항력이었다 그리고 사정이 어찌되든 사람들은 ‘왔는지 안 왔는지’에 주목하기 때문에 빠지는 게 당연한 사유임에도 눈치보이는 환경이 되기도 함 아무튼 오전 아홉시 반에 회의에 들어갔다가 진짜 회의만 온전히 두 시간 반이 걸렸다 말도 안 돼;;; 들어가기 전부터 이번 안건 조금 많고 빡세네 싶기는 했다만 그래도 넉넉잡아 한 시간 반 정도면 승부를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아주 큰 오산이었다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되고 미리 연락이 되지 않아 상황 파악이 안 되어서 설명하고 어떠한 문제제기에 대해 극단적인 대책을 내놓

【127, 도쿄일상】 테이트 미술관 전시회 | 롯폰기, 국립신미술관, 너의이름은 레스토랑 | 블루보틀 |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 | 흔쾌하고 다정하자 [내부링크]

역대급으로 썸네일 고르기 어려운 포스트… 【126, 도쿄일상】 헨리 마티스 전시회, 스페인 이미지 전시회 | 우에노 미술관 | 신주쿠 블루보틀 | 도쿄 사람 너무 많다 | 선물을 준비하는 기분 (열람 시 데이터 사용에 주의하세요!) 전시회 이렇게 많이 갈 거면 다음부터는 휴대폰 용량을 1테라를 사야... m.blog.naver.com 전시회 약속이 있었음에도 전날에 전시회를 다녀온 것은 내가 보고 싶은 전시회가 차고 넘치는 상황 + 전시회 기간이 얼마 안 남은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서이다 그래서 38도 정도 되는 그 더운 날씨에 강행군으로 다녀온 것 이 날도 만만치 않았다 다만 누군가와 함께 만나는 날이기 때문에 조금 더 묵직한 마음으로 나갈 수 있음 시험이나 과제 등으로 계속 미루어오던 문화생활을 몰아서 즐기는 중 가을겨울에는 조금 더 자주 갈 수 있을까? 아무래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이 적을테니 나와의 시간을 더 자주 가질 수 있을지도 몰라… 그래야만 할 거고… 이런

【126, 도쿄일상】 헨리 마티스 전시회, 스페인 이미지 전시회 | 우에노 미술관 | 신주쿠 블루보틀 | 도쿄 사람 너무 많다 | 선물을 준비하는 기분 [내부링크]

(열람 시 데이터 사용에 주의하세요!) 전시회 이렇게 많이 갈 거면 다음부터는 휴대폰 용량을 1테라를 사야겠어 38도로 예상되는 미친 날씨지만 오늘이 아니고서야 혼자 나갈 시간이 없다 그리고 너무나도 중요한 사람의 생일이 곧 다가오기 때문에 미리 정해둔 선물도 사야만 함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비장) 아침은 마츠야에서 모닝카레 510엔 접근성이 뛰어나서 자주 먹음 카레... 너무 많이 먹었다... 다음 학기에도 아마 난 또 카레 먹고 있겠지... 우에노는 우리집 기준으로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전철을 계속 타고 있어야 한다 다만 환승이 비교적 적어서 좋음 환승이 1번 밖에 없다는 이유로 도쿄도미술관은 되게 접근하기가 쉬운 느낌이 있는데 다만 우에노 공원 안에 미술관이 여러 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여름에 돌아다니기가 너무 힘듦 그렇다고 날씨가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지금 안 그래도 사람 많은데 진짜 미어터지겠지? 어떡해... 벌써 걱정이 태산... 우에노 공원 갈

【125, 도쿄일상】 기념품 사고 친구 만나는 일상 | 중국어 공부의 필요성 | 먹부림 일기 | 술 선물 [내부링크]

더우니까 아침에 일찍 카페를 갈까 했지만 그냥 집에서 한계까지 있다가 맞춰 나가기로 엄마와 동생 선물을 샀다 스타벅스에서 굿즈만 구매했더니 기다리면서 드시라고 귀여운 커피를 내려주셨다ㅠㅠ 종이컵 귀엽네... 더위에 잔뜩 지친 뚜벅이에게 너무 감사한 커피 다 마시고 얼음까지 와그작 와그작 씹으면서 약속 장소로 감 근데 약속 장소에 들어가 있다던 친구는 안 보이고 오늘 장사 안한다는 사장님만 계신거임 알고보니 친구는 답장이 바로 오지 않으니까 내가 못본 줄 알고 마트 가있고 가게는 오늘 사장님의 의사로 쉬는 것이었던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걸어서 원래 가려던 곳 2층으로 바꿈 결제 방식이 현금뿐이라 당황했지만 아주 맛있었다 건강한 구성 심플하고 삼삼한 맛이라 꾸준히 먹을 수 있을 거 같았다 이런 구성으로 차려먹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어렵겠지? 【121, 도쿄일상】 법대생 기말시험 기록 | 내겐 너무 더운 도쿄 | 셀프 가스라이팅 원래 시험 기간 기록이란

【124, 도쿄일상】 스시로 | 팬케이크 | 먹기 시작해서 먹는 걸로 끝나는 하루 [내부링크]

더위에 쥐약이라는 사람이 잘도 나간다는 생각이 절로드는 이번주의 시작... 그러나 스시로의 평일 런치를 먹겠다는 약속을 저버릴 수는 없다 더운 날씨에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가로등을 열심히 쳐다보고 계시길래 뭔가 했더니 예쁜 화분이 설치되어 있었다 손그림의 불규칙함이 너무 귀엽다 근데 내가 해보겠다고 그려보면 삐죽삐죽 이상함 뭣도 모르는 사람이 그린 거 같은 느낌이 농후할 듯 오늘의 메인 목적이었던 스시로 평일 런치 특가를 기대하면서 갔지만 점바점이 잘못 걸린 것인지 이날 고른 곳은 안 하고 있었다... 대신 새로운 발견 치즈튀김이 진짜 맛도리였음 모짜렐라 치즈가 그대로 튀김옷을 입고 튀겨짐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음 두 접시 먹었는데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사진조차 남아있지 않음 맛나게 먹고 쇼핑하러 넘어가기로 ----- 노트북 자판이 오늘내일하기 때문에 일단은 침착하게 한국에서 수리를 받아보겠지만 새로 사게 된다면 뭘 살 지 고민 중이라 빅카메라 들러서 이것저것 둘러봤다 갑자기

【122, 도쿄일상】 고삐풀린 소비광인 | 메루카리 애플 제품 구매 후기, 라라포트(lalaport), 판도라(pandora) [내부링크]

주말에는 도쿄에서 외출하는 게 아니라는 걸 다시금 배운 이틀 생고생 하면서 시험기간에도 일해놓고 그 돈 고스란히 자본주의 사회에 환원함 돈은 써야한다지만 이렇게 격렬하게 쓸 계획은 없었단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디어디 돈 썼나 봅시다 일어나서 청소하는 토요일 돌돌이 접착력이 어찌나 강한지 뭔가 불안하다 싶더니 쭈와압 바닥에 붙어버림 그대로 한 장은 바이바이… 어이가 없어서 찍어놓음 시험 끝났으니까 봐준다 이자식 다음부턴 조심해 해야할 일이 아직 남았다 그것은 바로 논문 제출… 간이 논문이라 뭐 별 볼 일도 없지만서도 진짜 하기가 싫어서 내내 뒹굴거렸다 밥을 먹고 난 뒤에 해야지 하고 결심하고 밥 먹는 걸 미룰만큼 하기 싫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워있다가 기다리고 있던 상품이 왔다ㅠㅠㅠㅠ 수요일에 결제해둔 메루카리에서 산 애플 키보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M1아이맥 용으로 지문 인식 기능이 붙어있고 조금 더 무거우며 텐키리스가 아닌 그냥 키보드이기 때문에 그걸 들고

【121, 도쿄일상】 법대생 기말시험 기록 | 내겐 너무 더운 도쿄 | 셀프 가스라이팅 [내부링크]

원래 시험 기간 기록이란 시험이란 여파가 모두 지나간 뒤 밍기적거리다 불현듯 마감이 닥쳐온 과제를 해치우듯 써보는 것 시험기간 정말 눈알이 분리되는 줄 알았으며 (근데 다시 집어넣을 수 있다는 보장만 있었으면 꺼내서 좀 박박 닦고 다시 넣고 싶기도 했음) 장군 어찌 목만 오셨소 마냥 목만 똑 떨어지는 줄 알았다 이번에 본가에 다녀올 때에는 반드시 2단 독서대를 가지고 올 것이다… 정말 믿을 수가 없는 미친 더위 무슨 숫자를 본 건지 두 눈이 의심스러움 내가 시험기간이라서 헛것을 봤나 싶어 다시금 끔뻑거리며 쳐다봐도 새로고침을 너댓번 눌러봐도 변화는 없었다 그저 월요일이 오는 것을 덜덜덜 두려워하며 받아들이는 수 밖에는… 아츠가리 인간에게 이건 고문이야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어떻게 아침부터 한낮처럼 더울 수가 있어 매일 같이 먹는 닛신 냉동파스타 개인적으로는 두꺼운 면이 훨 맛있다 크로와상 샌드위치가 맛있다는 건 당연하게 크로와상 또한 맛있다는 것 그냥 맛나게 잘 먹었다는 이

【118, 도쿄일상】 갑자기 분위기 잔칫날 | 대만 시험기간 건너듣기 [내부링크]

너무 밀려서 기억도 가물가물한 지난 일요일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은 매한가지였을 듯 간단하게 아침 전날 할인을 기다려 잔뜩 사 온 빵 무덤 중에서 하나를 꺼내어 같이 먹기 그리고 시험기간 중에 지겹도록 먹은 냉동파스타 시험 기간이라고 제대로 된 걸 안 챙겨먹었더니만 건강 그냥 박살남 이 지저분한 지방들을 당최 언제 정리하려고 이러는건데 여느 때처럼 더운 주말은 사무실에서 공부하기 바깥으로 단 한 발자국도 나가고 싶지 않다 정말 답없는 날씨 점심먹으러 올라가는 길에 색배합이 너무 예뻐서 냅다 찍은 사진 날씨가 청명할수록 자외선 지수는 천정부지로 치솟는다고 보면 됨 우리 학교는 정말 주말엔 시민들의 공원같은 느낌으로 학교 안에서 사는 나는 그야말로 숲에서 사는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 창문 열기? 그런 건 우리에게 사치다 날이 가면 갈수록 벌레가 늘어나고 있음 가을이 제일 예쁘다니까 가을을 기대해보도록 하자 그 잠깐 올라가는데도 되게 덥더라 그런 의미에서 점심은 빵 사온 거 거덜내기

【117, 도쿄일상】 스타벅스에서 카공 | 브리오슈도레 크로와상 샌드위치 [내부링크]

【116, 도쿄일상】 했다는 것에 그만 의의를 두고 싶다 | 오후 시험은 최악이자 죄악 | 불독 갱얼쥐 평화롭지 않은 금요일 아침 진-짜 오후 전공시험 나라에서 엄금해야함 17시라니 말이 되는 소리인가 차라리... m.blog.naver.com 전 날 하나 끝나고 일까지 하는 바람에 아주 기진맥진쓰 그래서 오늘은 늦게 일어나고자 마음을 먹었고 그걸 그대로 뒹굴뒹굴 실천했다! 사실은 한 여덟시 정도까지 늦잠을 잘까 했으나 열시 반에 일어남 여덟시나 열시반이 늦잠인걸 우리엄마가 들었으면 기가 찰 텐데 진짜 나는 본가에서 공부 하나도 안 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역시 집을 나와서 살아야 함 - 일어났는데 진짜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 거임 근데 어제 돈까스 먹으면서 생각해보니 도저히 빠릿빠릿 움직이지 않고서는 범위고 다 못 보고 시험칠 판 그래서 버적버적 일어나 샤워하고 책상 앞에 일단 냅다 앉았다 오늘도 당연한 듯 시작되는 일기예보 보기 NHK 날씨 창을 틀어놓고 그냥

【116, 도쿄일상】 했다는 것에 그만 의의를 두고 싶다 | 오후 시험은 최악이자 죄악 | 불독 갱얼쥐 [내부링크]

평화롭지 않은 금요일 아침 진-짜 오후 전공시험 나라에서 엄금해야함 17시라니 말이 되는 소리인가 차라리 05시에 시험을 보면 모두가 행복하지 않을까? 아침형 인간은 일찍 일어나 시험 보고 올빼미들은 밤새고 그대로 본 후에 자러 가는 거야 내가 대체 당일 오후 5시까지 뭘 하면서 기다린담 궁시렁거리며 책을 편다 보고 있지만 뭘 더 봐야할 지도 모르겠다 더 볼 게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걸 보기엔 시간이 모자라고, 이미 본 걸 다시 보기에 집중력은 이미 날아갔다 그렇다고 다른 시험과목을 볼 수 있느냐? 그것도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후 시험은 진짜 최악인데 아직도^^ 남아있다^^ 책 보다가 배고파서 9시경 아침 먹기 아침에 일어나 샤워도 하고 전공서도 펼쳐보고 밥도 먹었는데 시험이 도래하지 않았다니 오늘은 날이 좀 선선해졌다며(30도)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께서 본인 집 갱얼쥐를 보여주셨다 프렌치 불독이라 다리가 짧아 얼굴이 지면과 매우 가까워 낮에는 산책을 못하는 슬픈 사연이 있다는

【115, 도쿄일상】 유학생의 현타오는 순간 [내부링크]

전 날까지 총 대여섯번 정도 연습한 것 같다 자신의 이야기를 수업에서 제시된 내용과 연계하여 적어내려가는 서술형 시험 나는 오늘도 한자가 두렵다 내 감상조차도 못 적는 부분이 있을까봐 달달달 외우는 형국이라니 미리 가서 앉아있기 시험 제발 다 오전에 넣어줬음 좋겠는데 전공시험은 죄다 오후에 죄다 같은 교실이다 무한 루프물 마냥 계속 앉아있을 예정 가서 다시금 연습을 해본다 이거 중간에 까먹을까봐 다른 과목도 제쳐두고 적고 있었다 사실 비중이 제일 적은 과목인데 이상하게 포기가 안 되는 그런 기분 근데 막상 강의실 갔더니만 다들 당연하게 자기들 모국어니까 편하게 앉아있거나, 다음 과목 공부하고 있거나, 아니면 주제를 아예 10분 전에 확인하고 있더라 난 진짜 노력해서 겨우 남들만큼 하는구나 내 답안이 썩 마음에 들지도 않았는데 그걸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적어내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꼴이라니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못 적어내면 어쩌지 구성이 이상하면 어떡해 따위의 생각과 고민

【114, 도쿄일상】 폭염 속 집공 | 냉동식품으로 연명하는 기말기간 [내부링크]

공부하기 싫어서 엉엉 우는 중 아니다 이 날은 해야할 건 천지인데 뇌가 따라주지 않아서 슬펐던 것일 듯 너무 웃긴 짤을 주워서 꼭 써먹고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며 겨자먹기 차라리 울면서 겨자먹고 싶음 이에 이은 2탄 합격생은 울면서 공부한다 그냥 수험생은 운다 엉엉 아침으론 탄탄면 중국인이 추천하면서 권하길래 한 입 얻어먹었는데 맛있어서 정착템 됨 닛신에서 나오는 넓은 면 시리즈는 웬만하면 맛있다. 그러니 닛신은 더 분발해서 한국음식도 냉동식품으로 제작해주세요... 닛신 볶음면이 일본식 까르보불닭처럼 취급이 되던데... 그냥... 까르보불닭을 먹고 싶다... 한국에 있을 때 비싸다고 생각했던 것이 일본에선 아무것도 아닌게 될 때, 돈의 씀씀이만 커지고 수입에 변화가 없어서는 점점 빈털터리가 될 수 밖에 없겠구나 싶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본을 모을 방법을 찾자...! 아쉽게도 전공을 이미 골라버려서 공부를 열심히 하게 생겼다 더워서 밖에

【113, 도쿄일상】 대학 폭파 예고 [내부링크]

놀랍게도 제목이 어그로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내가 터트린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 本学への爆破予告とその対応について(第二報) | 重要なお知らせ | 一橋大学 ホーム 重要なお知らせ 本学への爆破予告とその対応について(第二報) プリント 本学への爆破予告とその対応について(第二報) 2023年7月12日 7月11日(火)に立川警察署から、同日10時頃に本学を爆破する旨の書き込みがインターネット上でなされていたとの情報提供を受けました。 これを受けて、同日、本学では、キャンパス内の不審物や不審者等への警戒強化を行いつつ、学生・教職員・地域の皆様等の安全確保を最優先とする観点から、学生・教職員へ建物外への避難要請及び入構規制を実施いたしました。なお、爆破予告時間を経過した後、安全確認の上、10:20頃に避難及び入構規制を解除しております。 本学で... www.hit-u.ac.j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파 예고로 대피해본 사람? 일단 저요. - 아직 평화롭던 아침 7시도 되기 전에 너무 더운 여느 날의 여름 일본에서 제일 많이 먹는

【112, 도쿄일상】 후광이 나면 다이아 따위 있으나 마나 | 체감온도 43도 도쿄의 여름 [내부링크]

【111, 도쿄일상】 사무실 지박령 | 너무 덥다 | 법대생의 기말기간 | 먹부림 | 일본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전 글을 쓰지 않았음에도 제가 바보 같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시험기간의 사람이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비... blog.naver.com 주말에는 사무실에 있다지만 평일에는 그것이 안 되니 일찍 일어나서 카페를 가기로 닛신에서 나온 냉동 파스타랑 지난주에 사다둔 빵 먹음 파스타 맛있더라 초록색인데 그건 시금치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거지 딱히 바질파스타 같은 맛이 나는 것이 아님 카페가 7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학교 경유해서 가는 중 햇살이... 강렬하고... 너무 무섭고... 이때까지는 그래도 밖을 돌아다닐 수는 있는 날씨였다 카페 갔는데 피곤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졸려 죽는 줄 알았음 그냥 편하게 집에서 자는 게 나은 수준이었는데 괜히 나와가지고 밖에서 불편하게 졸면서 현타를 느끼는 바보 잠 깨려고 힙합 장르로 모아 들음 그런 의미에서 타이틀은 지코의 'No you can

【111, 도쿄일상】 사무실 지박령 | 너무 덥다 | 법대생의 기말기간 | 먹부림 | 일본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내부링크]

전 글을 쓰지 않았음에도 제가 바보 같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시험기간의 사람이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가 방에서 잘만 살던 사람이 방에 들어오지를 않다니 방금은 유서깊게도 시험기간만 되면 전설적으로 내려져오는 행위인 책상정리를 했다 그러고 나서 키보드가 왜 이렇게 안 먹히는 거야 하고 성질을 부리다가 문득 '충전 언제했더라...?'하고 봤더니 배터리 거의 방전 직전이더라... 정신차리고 화내기 전에 먼저 네가 잘못한 건 없는지 주변을 돌아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제정신아님... 가볍게 토요일 아침부터 불닭에다가 짜파게티를 섞어 먹었다 역 근처 다이소에 요즘 불닭볶음면(오리지널)과 팔도비빔면을 팔고있다... 108엔... 어째서 인터넷에서 대량 주문 하려고 찾아볼 때보다 더 싸단 말이오 진라면도 매운맛과 순한맛 둘 다 구비되어있고 운 좋으면 너구리도 재고가 남아있음 이렇게 점점 한국라면을 확장해주세요... 팔도 콩나물 김치라면 이런 거까지 다 들여보내줬음 좋겠다(과한 욕심)

【110, 도쿄일상】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들뿐 | 극단적인 온도 변화 | 돈까스 맛집, 갑자기 망고 [내부링크]

시간은 명확하게 아침이지만 아점 21시가 넘으면 할인을 한다는데 도전해보고 싶다 크로와상 샌드위치 정말 맛있었다 내가 크로와상에게 기대하는 이데아적인 맛의 구현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보는데 또 먹고 싶다... 오늘 먹었는데요... 쉬폰 케이크도 먹었다 치즈맛 한개 촉촉폭신... 이것도 맛있었다 역 안에서 샀는데 앞으로 저녁에 생각나면 한 번 씩 가야할 듯 그러나... 내 패턴을 생각했을 때 언제 또 시간 맞춰 갈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함 날이 너무 더웠지만 카페로 어기적 나가기 체감온도가 38도까지 올라가는 미친 날씨 근데 카페 자리가 에어컨 바로 밑이어서 너무 온도변화가 심한 감이 있었음 대학에서 아껴가며 트는 에어컨 밑에 살다가 사기업(?)의 자본맛에 무릎이 다 시림 수업 끝난 언니가 합류 치즈케이크를 얻어먹고 쉬폰을 공유 홍차 쉬폰 향이 되게 강했다 - 같이 공부하는게 효율은 확실히 떨어지지만 오래 앉아있는데 정말 도움이 된다 관성으로 끌고가는거야...! 오늘도

【109, 도쿄일상】 가장 기쁜 것은 내 자신의 성취임을 | 배운 것에 대해, 일을 대하는 자세 [내부링크]

(소중한 이웃여러분들께. 오늘 이 사람 왜 이러나 싶으시지요? 자리 잡은 김에 다 쓰려고요. 잠깐 피드에 실례를 좀 하겠습니다) 오전에는 레쥬메 작성 분량을 한 페이지로 주셨는데 그 분량 안에 넣어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았음 그래서 판례집처럼 글자 크기를 작게 하고 단을 나누는 만행을 저질렀음 다음 주 수업에 가서 모두에게 무슨 소리를 들을 지 두렵다 크리티컬 띵킹이 너무 어렵다 음 그렇군요. 하고 넘기고 싶은데 그러면 안 된다고 한다 적절히 수용하고 살아가고 싶은데 안 되나요 가련한 학부생에게 용서되지 않는 행위인가요 교수님께서는 논문에 대해 개인의 성취에 따라서 성적을 부여하겠다고 하셨다 교수님이 나라는 개인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고 계신지 알 수 없으나 뭔가 내 논문이 탐탁치 않으신 건 알겠다 덕분에 졸업논문 쓸 때의 각오를 미리 다질 수 있었다 뭘 어떻게 써가든…! 무조건 피드백을 받을 마음가짐을 가져야한다…! 어떤 말이든 무조건 듣게 되어있다…! 시작 인사가 긍정적인 내용이어

【108, 도쿄일상】 시험기간에 과제 내주는 거 불법으로 명시해야함 | 지옥도 끝나간다 [내부링크]

오늘도 신명나는 일기 벼락치기 초등학교 방학숙제도 이렇게는 안 했다 마츠야의 아침정식 항상 먹는 게 거기서 거기다 밤에 자기 전에 알고리즘의 은혜(?)로 먹방을 보면 그렇게 뭐가 먹고싶은데 자고 일어나면 이거 다 부질없다는 거 알아서 다행이다 영혼 없이 골라서 먹는다 심지어 정해두고 나가도 옆 가게가 갑자기 먹고싶다 싶으면 그냥 거기 감 어차피 저기가나 여기가나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크게 상관없다 생각하고 간다 휴학 때… 본가에서 살 때만 해도 한끼한끼 소중하게… 먹거나… 대강 먹은 날은 분명 저녁에 가족들과 대파티가 있거나 약속이 있거나 했던 거 같은데 작년의 나 보고 있나 네가 덜 바빠서 정신을 못 차렸다는 걸 알고 있니 브이로그 같은 거 보면 밥도 잘 챙겨먹고 할 일도 잘 하는 사람 많더라 난 일단 그렇게 되고 싶어도 여름은 패스할래요 - 1교시 수업 실질적인 수업은 이게 마지막이고 다음주는 무슨… 구두시문이 있다고 한다 쓰면 쓰는거지 또 무슨 구두시문이에요!!

【107, 도쿄일상】 잘 되든 말든 무색하게도 하루는 흘러간다 | 성격, 학업 성취 | 세븐일레븐 치즈떡볶이 [내부링크]

나에겐 월요병이 없다 주말의 가치를 무시하는 것은 결코 아니고 그냥 월요일이 화요일만큼 바쁘지 않을뿐 하나 있던 대면 수업이 기초 수업이라 봄에 끝났다 성적… 만족스럽지 못하다 수준이 아니라 부끄럽기까지 하지만 끝났다는데 의의를 두자 지나간 일엔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생각하고 다가올 일엔 끝까지 모르는 일이니 열심히 하는 자세 반대로 되어버리는 경우가 아주아주 많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만서도… 요즘 자꾸 자기 전에 알고리즘이 먹방 띄워줌 대체 나에게 왜 이러는 거야 그래서 짜장이 먹고 싶었고 마침 조금 덜 바쁠 때 만들어둔 짜장이 아직 살아있었다는 감사한 이야기 어라 지금 다시보니까 깔맞춤 갖기도 하고 집에 있으나 카페 가 있으나 집중 안 되는 것은 매한가지인데 그럼에도 그냥 나간다 원래 사람은 시험기간이 오면 비합리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다 가령 월세는 내가 집에 있든 말든 나가고 에어컨을 시원할 때까지 신명나게 틀어봐야 하루치만 따지면 스타벅스 커피값도 안 된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106, 도쿄일상】 비록 시작은 삐그덕거릴지라도 | 도쿄 키치죠지, 대만요리 [내부링크]

지금 이거 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렇게 몇 번을 우선순위로부터 미루다가 막상 생각해보니 지금 이거 한다고 크게 변하지 않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오히려 이렇게 집중 안 될 때는 잠깐 샛길로 가야지 집중 안 되는 주기가 대체 왜 이런거니 괜찮다 이거 쓰고 난 뒤부터 다시 하면 된다 내가 내 스스로에게 시간의 제한을 걸지 않는다면야 뭐든 괜찮다 완연한 여름이다 이미 그 전부터 여름이었으나 어디 나가기 전까지 굉장한 결심을 요하는 걸 보니 진또배기가 도래했다 이 날은 늦잠을 잤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일을 한 게 꽤 크게 작용을 했나본데 관성이라는 건 무서워서 쭉 달리다보면 별로 힘들지 않았던 것이 어느순간 멈추거나 쉬었다가 움직이면 더 힘들게 다가온다 그러니 늘 이것이 특별하다고 생각하거나 내가 아주 고생하고 있고 이것은 별 일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늘상 힘이든다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들테니까 의연함과 당연함을 부여해야한다 그래야 오래 할 수 있다 다만 아

【105, 도쿄일상】 유월의 마지막 날 | 일은 회의의 반복 | 스타벅스에서 공부 | 스시로 눈치게임 성공 [내부링크]

내일부터는 7월이다. 지금 상황을 보니 이 글을 쓰다가 7월로 넘어갈 것 같지만... 회의에 기력을 다 써서 하루가 생각보다 별 거 없이 흘러가버렸다 많은 일을 동시에 챙기면서 내 할일까지 쳐내는건 생각보다 굉장한 능력을 요하는구나 여섯시 경 일어나서 씻고 아침을 챙겨먹기 아침이 꽤나 거창하다 어제 밤에 집에 오는 길에 할인해서 257엔 하는 돼지고기를 사왔다 그걸 굽고 어제 남긴 떡볶이를 먹었다 떡볶이 떡 지금까지 일본에서 먹은 거 중에 그나마 제일 맛있었음 라라포트에서 샀는데... 언제 라라포트 또 가니... 아침에도 블로그 글을 좀 정리하고 어제 받은 생일선물 바로 써보기 너무너무 좋아하는 구성 굳이굳이 바위 얼음을 두고 직접 얼린 동그란 얼음과 모닝커피 그리고 새 텀블러 매일매일 이 정도의 여유와 작은 행복이 있었으면 일을 그만두면 얘부터 수신차단을 해야겠다 지금 몇 년 째 메일을 받고 있는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월 수업에서 리마인드나 한 번 해야겠다...

【104, 도쿄일상】 도미노피자(딜리버리)와 아사히 슈퍼드라이 거품 캔맥주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서 카페 가려고 했는데 에라 모르겠다 모드로 마음대로 나와의 약속 취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보다 조금 늦잠 자서 애매한 시간(9-10)대에 일어나버리면 어김없이 청소해주시는 분과 마주친다… 그럴 때마다 배려해주시는데 너무 죄송하다… 옆 칸 청소하시는 짧은 시간에 샤워를 끝낼 수 있는데 다른 층부터 하시겠다며 슉 사라지신다… 제가 그냥 다음부터는 새벽같이 일어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목요일은 오후에 수업이 들어있기 때문에 【102, 도쿄일상】 새벽 세 시에 일어난다는 표현을 쓰지는 않지 | 더위 타는 자의 여름 나기 | 인도커리, 맥도날드 레몬치즈파이, 팔도비빔면 | 도쿄전력(tepco) 늦어지는 주간기록에 대한 반성으로 자투리 시간에 기록해본다 나는 사이에 끼어있는 틈을 못 견뎌하는 성... m.blog.naver.com 뒤에 일정을 두고는 무슨 일을 못하는 내 성격 상 최악의 구조라고 볼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예 늦게 일어나거나 해

【103, 도쿄일상】 도토루 지박령 [내부링크]

너무 더운 날은 안 나가는 게 맞는데 집 안에 있으니 아무것도 안 될 거 같은 기분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음 【101, 주간기록 25주차】 카공족이 되어가는 일상 | 오랜만에 음주와 약속 주간 | 귀인 요즘 제 때 쓰는 일이 없는 주간기록… 분명 일요일에 오늘 반드시 쓴다!하고 생각했던 건 기억이 나는데…... blog.naver.com 지난 주에 갔다가 만족한 도토루 나는 지금까지 도-토루인 줄 알았는데 도토-루 더라...? 새삼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 커피를 마시지 못하면 카페를 저렴하게 즐길 수 없다 그리고 항상 메뉴판 앞에서 망설일 시간이 필요함 근데 난 그런 거 없음 아이스커피 작은 거 주세요. 하고 받아가면 끝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 있을 때는 커피 못 먹는 사람이 드물었던 거 같은데 여기 오니 오히려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소수인 경우도 꽤 있었어서 신기하다 그런 의미에서 메가커피나 빽다방이나 더벤티나 봄봄이나

【102, 도쿄일상】 새벽 세 시에 일어난다는 표현을 쓰지는 않지 | 더위 타는 자의 여름 나기 | 인도커리, 맥도날드 레몬치즈파이, 팔도비빔면 | 도쿄전력(tepco) [내부링크]

【101, 주간기록 25주차】 카공족이 되어가는 일상 | 오랜만에 음주와 약속 주간 | 귀인 요즘 제 때 쓰는 일이 없는 주간기록… 분명 일요일에 오늘 반드시 쓴다!하고 생각했던 건 기억이 나는데…... blog.naver.com 늦어지는 주간기록에 대한 반성으로 자투리 시간에 기록해본다 나는 사이에 끼어있는 틈을 못 견뎌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지 않은 성격이라 생각해서 고치려는데 쉽지 않다 1시간 정도의 마를 제일 힘들어 한다 특히 학교 마치고 약속 시간까지 뜨는 시간 수업 다 듣고 출근하기 직전의 그 시간 착실하게 쓰기 쉽지 않다 그런 시간들이 모여서 크게 다가오는 건데 일이 중간에 끝나는 걸 못 견디는 거도 있는 거 같다 그냥 시작하면 되는 일일텐데 끝을 못 볼 걸 미리 알고 있으면 다음에 시간을 제대로 마련해서 하자고 생각하게 된다 일단 시작하면 어중간한 상태라도 덕분에 다음에 시작할 때 더 빨리 착수할 수 있을텐데 뭐, 훈련하다보면 나아지겠지! 역 근처의 인도커리집! 이렇게

【101, 주간기록 25주차】 카공족이 되어가는 일상 | 오랜만에 음주와 약속 주간 | 귀인 [내부링크]

요즘 제 때 쓰는 일이 없는 주간기록… 분명 일요일에 오늘 반드시 쓴다!하고 생각했던 건 기억이 나는데… 언제 잊었는지도 기억 안남 벌써 목요일이라니 25주차라니 믿기지 않는다 하루하루 바쁘고 한주한주는 빠르다 날은 갈수록 더워진다 빈말이 아니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매일이 에피소드가 있고 특별하다 나름 다채롭고 알차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이번 기록은 오랜만에 수업 전에 일찍 학교 와서 쓰고 있다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서 기록을 하면 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갤러리가 터질 거 같다 진짜 이번 방학에는 휴대폰 저장공간 정리를 해야겠다 전날 강렬한 중국 요리를 먹고 온몸이 짭쪼롬해진 기분이 들었다 맵고 짜고 달고 디톡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슴슴한 두부를 먹기로 분명 한국에서는 이 정도 쯤 아무렇지 않게 먹고 자고 했던 거 같은데 몇 달 일본에서 밥 먹었다고 이렇게 된다니 아? 그러면 한국에서는 내내 나트륨에 부어있었던 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

【100】 유월의 조각집 [내부링크]

강의실 창 밖으로 보이는 구름 별 의미 없을지 몰라도 100이라는 숫자가 붙은 김에 글을 쓰는 여유를 가져본다. 바쁜 와중에 여유를 챙기기 위해서는 작은 이유라도 거창한 타이틀로 만들어야 한다 핑곗거리가 남아있을 때 최선을 다해 그것을 내세워야 한다. 오늘 분량의 강의와 레포트를 살짝 뒤로하고 일단은 글을 써서 배출을 해야겠다. 난 더위에 아주 약한 사람이라 날이 이만큼 더워지면 밖에 한 발자국도 안 나올 줄 알았다 근데 생각보다 밖에 나오는 게 마음의 안정을 줄 때가 있더라 타인의 시선으로 나를 제어할 수 있다는 데에서 안심이 될 때가 있다 똑같은 유튜브 영상도 집에서 볼 때는 ‘이대로 유튜브만 계속 보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는데 반해서 카페에서 볼 때는 ‘이쯤보고 다시 집중하러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작아보이면서도 큰 차이가 더운 날에 괜히 외출하게 만든다 집이 제일 좋다고 해놓고 오늘도 밖에 나와서 큰 화면 집에 두고 11인치 아이패드로 굳이굳이 로지텍 키보드를 챙겨

【99, 주간기록 23, 24주차】 누가 블로그를 밀린 숙제처럼 쓰니 | 사이제리아 중독, 일본 식사 일기, 과제폭탄, 업무과중 | 인도커리, 타카다노바바 [내부링크]

주간기록이 계속 떠올라서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스물스물 책상에 앉아서 사진 레이아웃부터 맞춰본다... 사진을 보통 업로드하고 날짜를 맞추고 글을 써넣기 시작하는 구조로 쓰는데 사진을 넣으면서 실시간으로 충격받는 중 이게... 이게 2주안에 일어났다고? 보름도 안 되었다고? 사람 삶이 이렇게 밀도 있어도 되나 저번주와 이번주는 긴장감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계속 바쁜데 할 일은 줄곧 없어지지 않고 열심히 쳐내고 있다가도 별안간 이거 언제 다 끝나는지 모르니 너무 불안하기 그지없고 신경써야할 구석은 또 왜 그렇게 많으며 또ㅠㅠㅠㅠ 일은 왜 이렇게 자꾸 생겨ㅠㅠㅠㅠ 내가 찾아다가 일 하니...? 꽉잡아멘탈... 먼저 저번주 월요일 앉아있는데 집중이 잘 안 되는 거 같아 속상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으나 2주가 지난 지금 그건 일상적인 감각이니 우울해할 필요조차 없었다는 것이... 강해진 나를 좋아해야할지 이걸 슬퍼해야할지... 점심은 만들고 소분해 둔 하이라이스 이 날 저녁엔 회

【98, 주간기록 22주차】 브루타뉴 전시회(도쿄 우에노, 국립서양미술관) | 그럼에도 중간중간 행복하기 [내부링크]

일 년 52주 아닌가...? 벌써 22주차라고? 당황스러워 달력을 보니 아 맞다 6월이구나 매일매일 바쁜데 딱히 일거리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쉬는 날도 얼떨결에 쉬는 거지 처음부터 쉬자고 나에게 여유를 선사한 것이 아니고 졸업학점을 위해서라도 버텨야하는데 교양 과제들 너무 많고^^ 그래서 다음 학기 계획을 벌써 세워본다 다 비대면으로 맞출 작정이었는데 빌런이 하나 있어서 안 될 듯 아! 누가 법대 전공필수에서 대면하는데요!!!!! 【97, 도쿄일상】 봄 기말 준비 | 귀염둥이 결말 |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 칭찬감옥, 말의 힘 | 상냥함은 어디까지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 것인가, 알고보면 찬양글 어쩌다보니 반주기록… 토일 정말 별 일 없을 줄 알았는데 그 안에서도 빽빽하게 일어나는구나… 일상이란... blog.naver.com 월요일은 시험 끝나고 초밥을 먹으러 다녀온 이야기 + 교수님께 메일 쓰기 화요일은... 레포트 엎어진 거 뒷수습하기... 교수님... 제가 지금

【97, 도쿄일상】 봄 기말 준비 | 귀염둥이 결말 |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 칭찬감옥, 말의 힘 | 상냥함은 어디까지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 것인가, 알고보면 찬양글 [내부링크]

어쩌다보니 반주기록… 토일 정말 별 일 없을 줄 알았는데 그 안에서도 빽빽하게 일어나는구나… 일상이란… 오늘 일기는 실로 개인적est 아마 오늘만큼 개인적일 날도 없을 듯 【96, 주간기록 21주차】 삶이 어떻게 숙제 월요일 아침 김을 샀는데 알고보니 8장 들어있다는 사실에 소소히 분노 그리고 왜 이렇게 느끼한 거야 시래... blog.naver.com 이어서 써보자. 토요일. 일기를 쓰고. 도저히 계속 앉아서 공부할 기분이 아니었기에 중간에 한 번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라도 일부러 나가서 커피 한 잔 사옴 굉장히 도움이 되었음 좀 안되겠는데 싶은 절망적인 생각이 들 때면 일단 몸을 움직이고 뭐라도 하나 하는거야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난 변할 수 있어 진짜 이대로 포기하나 오백번 쯤 생각함 근데 아무래도 한 번이라도 더 봐야할 거 같았음 그렇게 꾸역꾸역 눈에 집어넣음 원래 계획은 그 전까지 몇 번 눈에 발라두고 과제들이 끝나고 토일 완전집중. 이런 거였던 거 같은데 어쩌다보니 눈에 바

【96, 주간기록 21주차】 삶이 어떻게 숙제 [내부링크]

월요일 아침 김을 샀는데 알고보니 8장 들어있다는 사실에 소소히 분노 그리고 왜 이렇게 느끼한 거야 시래기 해장국은 한국에서부터 들고 온 건데 간이 꽤 강한 거 말고는 나름 괜찮았다 싱거울까봐 쫄았는데 물 팍팍 부어먹어도 될 거 같았음 여느 때처럼 아침에 간 강의실 날씨가 영 들쭉날쭉 하다 비가 주륵주륵 오다가 또 날이 개고 왕창 덥다가 영 서늘하고 【94】 최근 느끼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5월 버전) 속는 셈 치고 오랜만에 밖에서 술을 마시고 돌아왔다 지금 할 일이 너무 많고 내일 할 일들 생각하면 까마... blog.naver.com 일기쪽이 월등히 큰 건 실수가 아니고 내 마음의 비중이 진짜 저런거임 수업을 듣고난 뒤에 이렇게 심란할 줄은 뭐라도 기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교수님은 그저 마지막시간까지 자신의 길을 가셨을 뿐이고 옆자리 1학년은 자기는 시험에 너무 자신있다고 신나있고 그래... 너희는 참 좋겠다... 난 자신 없다... 잘하고

【95, 주간기록 20주차】 세이유 배달 후기 | 세븐일레븐 한국 특집? | 도쿄의 풍경 사진 모음 [내부링크]

일기를 쓴 날이 까마득하다 주간기록이 분명 부였는데 왜 주가된거야 '이러다 지난 주간기록 이번주랑 같이 쓰겠네' 생각했는데 그 날이 오고야 말았다 예상이 맞고야 만 것이다 레포트도 막혔고 기말 공부 집중도 안 되는 김에 두 주 분을 다 써놓고 다시 하러 가야겠다 【93, 주간기록 19주차】 일상으로의 복귀(유학생 + 자취생) | 조별과제 | 간이김장과 카레 이제는 주간기록도 시간을 쪼개서 작성하기에 이르렀다 하루하루가 분명 너무 바빴는데 며칠 지나고 나니까... blog.naver.com 월요일은 귀염둥이의 날 지난 주에 귀염둥이 은퇴했다고 썼는데 아니었음 이번 주 - 이번 시간에 24페이지부터 하면 될 거 같은데... - (고개를 끄덕임) - (마이크를 떼며) 맞아요? 24페이지...? - (당황) 24페이지 헌법해설부분까지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고등학교 때 이후로 오랜만에 페이지 불러드리기 100명이나 있는 곳에서도 똑같이 할 줄은 몰랐다만..

【94】 최근 느끼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5월 버전) [내부링크]

속는 셈 치고 오랜만에 밖에서 술을 마시고 돌아왔다 지금 할 일이 너무 많고 내일 할 일들 생각하면 까마득하고 오늘 또 내가 한 발언 중에 실수한 건 없나 곱씹어보려면 너무나도 후회될 지 모르는 행동일지 모르지만 꽤 즐거웠다 그거면 됐지! 주간기록을 쓰려면 2-3시간은 필요하니 간단히만 적어두고 내일로 미뤄야지 오늘은 사실 영 기분좋지만은 않은 하루였다 백날 교수님 수업 열심히 들어서 뭐하니 결국 남는 건 기말고사일텐데 ...^^ 오늘쯤이면 윤곽이 잡힐 것을 기대하고 갔지만 아니었다 당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 밥을 소 여물 씹듯이 질겅질겅 먹고 위의 네 줄을 작성했다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생각하느라 머리가 꽉꽉 들어찼다 교수님 꽤... 좋아했는데... 이젠 정말 영영 볼 일 없겠군 부끄러운 성적으로 메일 보내기 같은 게 가능할리 없지 않겠는가! 동료로부터 다시금 배우는 자세 가끔은 무서울만큼 자기확신이 있는 사람이란... 정말 나랑은 완전히 반대 측에 서 있는 사람 같다는

【93, 주간기록 19주차】 일상으로의 복귀(유학생 + 자취생) | 조별과제 | 간이김장과 카레 [내부링크]

이제는 주간기록도 시간을 쪼개서 작성하기에 이르렀다 하루하루가 분명 너무 바빴는데 며칠 지나고 나니까 그 빽빽했던 기억들이 느슨해지는게 약간 손해보는 거 같기도 하고 이게 이치인 것 같기도 하고 그 좋아하던 일기 쓸 시간도 없음 4월부터 썼는지 안 썼는지 헷갈림 내 일상을 브이로그 보듯 보고 보고서 작성하듯 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경기록 어떻게 매일 썼냐... 언제나처럼 일찍 가서 문 열고 불 켜는 월요일 한 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다면 귀국한 바로 다음 날이라는 것 나는 내 체력을 과대평가하지 말았어야 했다... 오랜만에 연락한 친구에게서 온 소감 학교 일찍 가는 거랑 앞자리 앉는 거까지 맞힘 나도 참... 변함없구나... 싶고... 대체 언제부터 이게 자연스럽게 된 거야 하긴 유치원부터 일찍 다님 그냥 태어나서부터 기질이 이런 듯 - 귀염둥이는 은퇴했다 왜냐면 귀국 여파로 너무 피곤해서 많이 졸았음 진짜 어림잡아 50분밖에 못 들은 듯 못 들은게 50분이냐고 그럴 수 있

【92, 주간기록 18주차】 【한국기록】 아직도 생일이 행복하냐 물으신다면 | 일본 골든위크 | 도어투도어 10시간 [내부링크]

이번 주 여러모로 정말 좋았는데 기억이 빠르게 휘발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정리를 해두고 해야할 일들을 하러 가려 한다. 먼저 제목에 대하여, 골든위크 때 한국에 돌아간다고 하니 가서 무얼 하냐는 질문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생일이 있어서 가족들이랑 같이 보낼거예요"하고 대답했는데 사무실 직원 분께서 "오! 해피벌스데이!" 하시더니 별안간 아직까지 젊으니 생일이 해피하냐고 물어보시는거다 기본적으로 그렇습니다만 하고 대답했더니 본인께선 이제 무덤 갈 날이 가까워진다는 생각에 그닥 해피하지 않고 저스트벌스데이라고 ... 여기서 내가 무슨 대답을 해야하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일 질릴 줄 알았는데 축하받는 거 아직까지 너무 즐겁다 이번 생일(주간)에는 간만에 휴식까지 겸해서 더 뜻깊었음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간기록도 즐겁게 적어보자. 월요일 출국 전날의 아침이라고 별 다를 건 없었다 아, 오히려 다르다고 한다면 너무 정신이 없었음 해야할 일 중 어떤 걸

【91, 주간기록 17주차】 일본 유학 쉽지 않네 | 4월과 새학기, 한 달을 정리하며 | 햄버거 중독자 | 粗大ごみ, 캐리어 버리기 [내부링크]

얼마 전에 타이틀에 70이 붙었다고 신나했었는데 이젠 백을 앞두고 있다 밀려드는 일들을 쳐낸답시고 잠 잘 시간도 없었는데 막상 제대로 딱 끝난 일들은 없거니와 내가 정말 목표로 두고 있는 일들은 시작조차도 못했다 남들이 내 일정을 보고 너무 바쁜 거 아니냐고 물었을 때 알아차려야 했지만 알아차려도 변하는 건 없었을 거야 그 무엇도 안 하면 안 되는 일이었거든 그닥 좋아하지 않는 말이었는데 이 분께서 하면 밉지 않다 그래 어떻게든 되겠지 긴장감을 놓을 수는 없겠지만 마음을 열어둘 필요는 있겠어 그거랑은 별개로 얼른 돌아오셔요... 딱히 할 말은 삶이 힘들다 정도밖에 없지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중 【89, 도쿄일상】 아무래도 교수님의 귀염둥이가 된 게 틀림없는 수업 | 지인의 생일을 축하하며, 파스타 맛집 | 스태프미팅 | 사상 초유의 드랍(이수철회)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이상한 사람 드디어 마음의 짐(경제학)을 내려놓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신나서 일... blog.naver.com

【90, 도쿄일상】 루브르 도쿄전 2탄 | 두 번씩이나 이런 멋진 전시에 오게 되다니 | 미라클모닝? | 쉑쉑버거, 롯폰기힐즈 | 갑자기 죽순 손질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사실 미라클 모닝 아니고 액시던트 10시에서 2시 사이에는 자는 게 좋다길래 너무 지친 목요일 저녁에 냅다 누워서 일단 잤다 해야할 일들이 나를 노려보는 듯 했지만 뭐 어떡할건데 아, 화-목 동경기록은 없다 애초에 매일매일 쓰는 게 이례적이었던 것이라는 걸 핑계랍시고 내세워보며... 그 이야기는 주간기록에서 보도록합시다... 아무튼 놀랍게 일찍 일어나서 이정도면 의도된 거 아니고 사고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할 일들을 좀 쳐내고 가기로 기나긴 하루가 될 것 같은 예감에 비타민B 음료 챙겨먹었다 어제 집에 오는 길에 사서 왔음 팩에 들어간 곤약젤리는 처음 먹는데 맛있었다 아침 먹을 시간이 되어서 우동 끓여먹기 얼큰국물 베이스에 유부 양파 파 두부 등을 넣었다 숙주랑 팽이버섯까지 있어야 하는 맛이었지만 냉장고 파먹기치고 마음에 드는 퀄리티 갑자기 냉장고는 왜 파먹냐? 출국준비를 하기 위함입니다. (근엄) 8시 반에 출발해서 전철을 타는데 빠른

【89, 도쿄일상】 아무래도 교수님의 귀염둥이가 된 게 틀림없는 수업 | 지인의 생일을 축하하며, 파스타 맛집 | 스태프미팅 | 사상 초유의 드랍(이수철회) [내부링크]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이상한 사람 드디어 마음의 짐(경제학)을 내려놓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신나서 일찍 눈 뜬 거도 있는 듯 게다가 이 날은 일본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의 마땅히 축하받을 생일이었음 선물 뭐 줘야하지 방 좁으니까 공간을 오래/많이 차지하는 건 제외하고... 그닥 실용적일 필요는 아직 없을까? 등등을 생각하며 아침을 먹으러 나섰다 마츠야의 아침메뉴 4월까지만 쓸 수 있는 쿠폰이 있길래 김치를 바꿔먹었다 마츠야 김치 은근 맛있음 아니 이게 여기서 왜 맛있어 싶긴 한데 맛있음 아침세트 괜찮았다 제대로 챙겨먹는 기분이 확 드는 것도 마음에 들고 음식 나오는 속도도 마음에 들고 가격도 괜찮았다 든든하게 먹고 시작하는 기분 남김 없이 싹싹 다 먹음 아침자습(자발적)과 장시간의 수업을 버티려면... 커피가 있어야 해... 로손에서 호딱 사서 마셨다 내려먹는 커피 주문도 되는 거 같던데 다음에 도전해봐야지 - 등록금 관련 안내가 와서... 통장 자동이체 등록에 실패한 나는...

【88, 주간기록 16주차】 매주 바쁨 경신 | 수면부족의 일주일 | 어떻게 4월이 나한테 이래 | 일요일 오후의 고즈넉함 [내부링크]

용케 살아있다. 블로그 쓴다는 걸 계획에 따로 적어야 할 정도로 정신 없었다 잠도 줄여가며 사는데 일은 왜 계속 밀리고 사람을 만나는 데 돈은 또 왜 이렇게 많이 드는가 2주 정도 크레셴도로 바빠지는 나의 일상 이 글을 쓰는 시점이 14일차라 그런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를 않는다 부채감을 안고 블로그를 침착하게 작성해보자... 수면시간이 이 모양 이 꼴인게 말이 되나 난 정말 마음먹으면 10시간이 뭐야 100시간도 잘 수 있어 다른 날들도 다 합쳐봐야 일주일에 서른 시간이 안 됨 시간 대체 다 어디로 가는건데 매일매일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은 다 뭐였는데 해낸 것도 남은 것도 없다 그저 피로함과 배덕감만 남아 공허할 뿐... 이럴 때일수록 창문 열고 좋아하는 음악이나 들으며 글을 써야한다 【81, 도쿄일상】 1시간 반 취침 | 까르보나라 | 7시 등교 대학생 공부한다고 한 시간 반 자고 하루를 살았다는 사람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가? 뭐 저런 게 다 있어 생명 깎아... blog.

【87, 도쿄일상】 롯폰기, 진짜 도쿄 | 국립신미술관 | 루브르미술관 전(展), LOuVrE | 츠루동탄, 블루보틀, 브루독 [내부링크]

고대하던 그 날이 왔다. 늘 농담처럼 내가 사는 곳은 경기도 같은 거야~~~하고 다녔는데 진짜 경기민의 마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던 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오고가는 시간이 그만큼 걸리냐...! 행정구역 상으로 도쿄 도 안에 있다는 거에 그냥 만족해야함 11시 전시에 맞춰간다고 아침 댓바람부터 준비함 녹록치 않은 하루가 될 거 같다는 예감에 아침 먹고 출발 중간에 중앙쾌속 환승하는 곳에서 언니랑 만나기로 갈아타는데 너무 강력한 워딩(?)에 놀라서 사진찍음 이런것이... 너무나도 즐거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쿄 지하철 정말 한국어가 너무 잘 되어 있음 가끔 그냥 한국 같음 근데 교통비 보면 아니야 지하철에서 국립신미술관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아주 그냥 롯폰기 전체가 루브르 홍보로 점철되어 있다고 보면 됨 J 파워로 신명나게 서두른 덕분에 일찍 도착했다 큐알코드 예약은 티켓 같은 거 안 주는 줄 알고 진짜 안 주나? 기념하고 싶은데ㅠㅠㅠ 이러다가 막

【86, 도쿄일상】 케이크 이벤트 더는 못해 | 기숙사 조교 일상 [내부링크]

어시스턴트의 업무 중에는... 매달 층마다 진행하는 미팅이 있다... 간단하게 만남의 장(?)을 열고 질문이나 상담사항을 받는 게 주 목적인데, 내가 담당하고 있는 층은 그야말로 '조용한' 플로어라고 불리는 곳이니만큼 사람들이 모임 자체를 그닥 좋아하지 않음 그래서 알레르기, 받아갈 수 있는 시간 등을 조사한 뒤에 케이크를 나눠주기로 그래도 올해 첫 미팅인데 냅다 케이크 두고 알아서 가져가시라 할 순 없잖아 아침부터 가서 케이크를 잔뜩 사왔다 조사를 진행할 때 이 층 거주자 분께서 혼자 가면 힘들 거 같으니 같이 가주겠다고 해서ㅠㅠㅠㅠㅠㅠㅠ 갬동ㅠㅠㅠㅠㅠㅠ 진짜 같이 안 가줬으면 좀 서러울 법한 규모였음 일단 딸기 케이크를 다 쓸어왔는데 개별포장을 부탁해야 하다보니 왠지 잔뜩 사놓고 죄인 된 기분으로 기다렸다 다들... 정성스럽게 포장을 해주시더라... 당일 케이크 못 받을 거 같은 사람들에게는 비슷한 가격의 스타벅스 티백?을 제공하기로 세상에 스타벅스에서 이만큼 뭘 사보기는 또 처

【85, 도쿄일상】 도시락 싸서 학교 가는 일본 대학생 | 적응의 동물 | 자취생이란, 냉동 피자 | 입국 전에 쓴 글 읽어보기 [내부링크]

【84, 도쿄일상】 안 된다는 말만 오백번 쯤 들은 듯 | 이케아 | 또 오므라이스 | SMBC direct 비거주자 너무 밀려버렸는데, 수요일이다. 이미 자정이 지났으니까 완전 쌩 지난주... 나의 점심 맨날 우동 사 먹다... blog.naver.com 이케아에서 산 것들 모임 도시락통, 냄비, 머그컵, 판(?) 도시락 다 싸고 깨달은 건데 수저가 없더라 수저 사야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요일 수업은 2교시, 3교시가 연속으로 있는데 신기하게도 중간에 점심시간이 있어서 그 어디에도 쓸 수 없는... 45분이 있어서... 어디가서 밥 먹을 수도 없고 기숙사를 들렀다 오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너무 길고 고독한... 차라리 15분 두고 그냥 수업을 했으면 싶은 시간이 있다 그래서 목요일은 도시락을 좀 싸서 다니기로 계란두부볶음밥을 해보았다 아침 만들면서 같이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다음부터는 수요일 저녁에 미리 준비를 해두는 게 좋을 듯 진짜 적

【84, 도쿄일상】 안 된다는 말만 오백번 쯤 들은 듯 | 이케아 | 또 오므라이스 | SMBC direct 비거주자 [내부링크]

너무 밀려버렸는데, 수요일이다. 이미 자정이 지났으니까 완전 쌩 지난주... 나의 점심 맨날 우동 사 먹다가 갑자기 쯔유 있으니까 만들어먹자고 만들어 봄 전체적으로 맛있었는데 문제가 있었다면 사진에서 알 수 있듯 고추냉이의 양이었달까...? 한 입 먹으면 코 세 번 찡함 다음엔 진짜 저거 반의 반만 넣어야겠음 학교 안에 있으니까 좋은 점은 시간만 맞다면 메일 괜히 보내지 않고 그냥 냅다 찾아갈 수 있다는 점 코로나와 휴학으로 날아가버린 자쏘 장학금을 되찾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안 된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된다는 걸 알고 갔지만서도... 내가 장학금 서류만 5번인가 받았는데... 쉽지 않네 돈에 관련된 일들은 항상 이래서 되는 이유보다도 저래서 안 되는 이유가 훨씬 많은 듯 하다 포기하고 SMBC나 다녀옴 대체 정보가 다 맞는데 왜 다이렉트 로그인이 안 되는 것이며 고객센터는 왜 전화를 안 받고 자꾸 점포로 방문을 해달라고 하는가 점포로 방문했더니 또 하염없이 기다리는 시

【83】 외국에서 살면서 최근 생각하고 있는 것들 | 스트레스, 인간관계, 적성(법학), 일과 돈, 외국인에게는 없는 것, 이미지에 대하여 [내부링크]

다들 어른이니 제발 제대로 해달란 말이야 이런 무거운 이야기를 이 시간에 한다니 놀랍지요 그래도 지금 정리해두지 않으면 찜찜해서 잠이 들 수 없을지도 몰라요 마음과 생각과의 거리를 두기 위해 오랜만에 존댓말로 써봅니다. 인생에서 이렇게 곤란한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나 곤경에 처했는데 비교적 마음이 매우 괜찮습니다. 밤에 잠 못 이루는 거야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니 별 일이 아니지만, 여기서 한 번도 울지 않았어요. 오히려 사람들 우는 걸 실컷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흘린 눈물로 연못 정도는 거뜬한 사람으로서 미리 울어두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황하지 않고 휴지를 뽑아들고 곁에 앉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스트레스가 없다는 건 전혀 아닙니다. 다만 그걸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이제까지와는 많은 것이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도망 또한 어떻게 보면 트라우마를 피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왔지만, 도피처가 없으니 버티는 과정에서 견고함을 유지한다는 감각은 인생에서 처음입니다

【80, 주간기록 15주차】 죽음의 개강 첫 주 | 날씨는 좋은데 자외선은 싫어 [내부링크]

항상 주간기록을 쓸 때는 놀랍다 하루하루 되게 빡빡해서 시간 되게 빨리 가는데 막상 되돌아보면 에피소드가 너무 많아서 '이게 진짜 다 한 주에 일어난 일인가' 싶다 웬만큼 일본 생활에는 적응했으니 이제 더 새로울 일이 없을 줄 알았더니 새학기를 너무 만만하게 본 듯 죄송합니다... 반성합니다... 그나저나 진짜 그 정신 없는 와중에 매일매일 열심히도 썼구나...! 블로그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렸을 때쯤 다시보면 진짜 재미있겠다 【74, 도쿄일상】 일본 대학 개강 | 새내기 수업 속 복학생 | 전공서 FLEX | 화이트보드 구매 드디어 그 날이 오고야 말았다 오늘은 바로 개강의 날 일단 녹강을 1교시 시간에 맞춰서 정확히 듣는 거는 ... blog.naver.com 꽃 사진이 진짜 많다 학교에 피어있는 꽃들이 너무너무 귀엽기 때문 학교 사진 하도 찍어대서 너무 사랑하는 거 아닌가 싶음 열일곱 심장을 뛰게만든 비주얼답다... 질리지 않음 햇빛이 정말 강렬하다 양산을 쓰는 순간 내가 엄청

【81, 도쿄일상】 1시간 반 취침 | 까르보나라 | 7시 등교 대학생 [내부링크]

공부한다고 한 시간 반 자고 하루를 살았다는 사람 이야기를 들으면 어떤가? 뭐 저런 게 다 있어 생명 깎아가며 사네... 싶지 않은가? 그게 나야 두비두밥 진짜 힘들었어... 【80, 주간기록 15주차】 죽음의 개강 첫 주 | 날씨는 좋은데 자외선은 싫어 항상 주간기록을 쓸 때는 놀랍다 하루하루 되게 빡빡해서 시간 되게 빨리 가는데 막상 되돌아보면 에피소드... blog.naver.com 늦게까지 경제학 갖고 씨름하느라 다른 일은 처리되지도 못하고 잠은 잠대로 줄고 그 와중에 배가 고프다니 인간 참 웃겨 두유나베소스 뒤에 까르보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써져 있길래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간이 약했다 좀 더 소금을 쳐서 먹을걸 그래도 맛있었다 아침부터 이걸 먹고 앉았네... 내 방 창문에서 보이는 풍경 햇빛이 보일듯 말듯 하고 바람에 잎이 나부끼는데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졌다 물론... 해가 지고나면 들어오는 벌레 파티는 용서할 수 없어 그래도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참 좋다 음...

【82, 도쿄일상】 해결되지 못할 문제는 제발 오지마라 | 스미토모, 라인 신용카드 [내부링크]

1교시부터 6교시까지, 그리고 하교 후 일이 있는 날이다. 3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 밥을 챙겨먹었다. 라면 스프만 따로 챙겨온 건 아주 멋진 판단이었어. 조금 일찍 나선다고 나섰는데 이미 교실에 교수님도 계시고 다른 학생 분도 계셨다 세상은 이렇게 나 없이도 부지런히 돌아가는구나...! 아니 난 분명 독해 수업을 신청했는데 왜 이렇게 토론 위주의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 건지 영문을 모르겠다 듣자하니 속독은 빨리 읽기 연습을 한다는데 내가 원하는 수업은 속독이었나보다 다들 토론 싫어하는 얼굴로 열심히 준비해서 성실하게 발표하는 거 보면 신기하다 표정이 죽어있는데 눈빛이 살아있다 뭘해도 회색분자인 나는 이런 상황이 달갑지 않다 일이 닥쳐왔을 때 결정하는 거 말고 문학적인 작품을 읽고 내용에 대하여 토론하는 것...? 토의나 감상 교환이면 몰라도 너무 슬프다 독서 이야기는 좋은데 독서 토론은 싫어용 그냥... 그냥 읽고 감상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으면 차라리 좋겠어용 이 수업을 진짜 어떻게 하

【79, 도쿄일상】 한국인유학생 취업설명회 | 외부 출근?과 간이 회식 [내부링크]

아침은 간단히 제일 좋아하는 일본의 컵라면인 닛신 컵누들 카레맛 유튜브 보면서 멍 때림 아침에 일부러 일찍 일어났다 레포트를 또 써야하기 때문 이상하다... 나 분명 법대 왔는데 왜 조별과제도 있고 레포트도 있고 그런거지... 아무튼 꽤 진지하게 레포트를 쓰고 있노라니 어느새 다른 예정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제목이 너무 본격적이야 내용 아주 좋았다 그냥저냥 들으려다가 5분만에 빡 집중함 카카오톡 팀채팅으로 필기하면서 들음 듣다보니 취업하고싶어짐 말이 되게 웃기네 누구나 하고 싶은 게 아닌가 취업으로 이대로 기우나...? 아니 그럴리가... 당장에 ES 쓰는 거 부터 벌써 질림 끝나고 옷 갈아입고 출근(?) 준비함 오늘은 나름... 빅 이벤트가 기숙사에 있는 날이었기에... 비가 엄청 내리고 집합시간 5분 전까지 사람 얼마 없길래 다들 신청해놓고 안 오려나보다~ 이런 경우 흔하지~~~ 하고 있는데 1시가 되자마자 우르르 몰려나오는 거주자 여러분들... 저... 인원이 다 참가자일까요

【78, 도쿄일상】 수제버거와 케이크, 그리고 한정된 시간과 할 일을 미룬다는 배덕감에서 오는 행복들 [내부링크]

일찍 일어나서 강의를 듣는다? 어제 늦게 잔 사람이 할 발언이 아니기도 하며 오늘의 일정이 딱히 정해져있지 않은 사람이 할 말도 아니었음 일본어 수업에서 친해진 연구생 언니 (그러나 이제 언니는 수업을 드랍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먹었냐는 질문에 수업이 방금 끝났는걸? 하고 대답해서 그럼 우리의 약속은 커피였지만 밥을 먹으러 가자 가 되었다 선임 언니로부터 추천받은 수제버거 가게 진짜 맛있다길래 너무너무 가고 싶었었음 가게분위기 벌써 합격 날씨도 쨍쨍한데 음식 냄새도 좋고 내부 인테리어도 멋졌다 나는 아보카도 뭐시기 언니는 치즈... 뭐였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수제버거 특유의 무너짐을 귀찮아하는데 그것조차 얼마든 감당해 줄 수 있어... 패티가 진짜 맛있다 들었는데 그 말 그대로였군요... 진짜 너무 맛있었다 둘 다 뒤에 일정이 있어서 맥주를 마시지 못한 것이 유일한 흠이다 이게 도보권이라니 축복받은 대학생활인걸 배불리 먹고 날도 좋은데 큰 길 따라 쭉 걷기로 그

【77, 도쿄일상】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수업 | 쿠시카츠 | 스타벅스 멜론 프라푸치노 [내부링크]

2교시가 있는 목요일 일찍 일어나면 밥을 챙겨먹으면 될텐데 굳이굳이 걸어나가서 역 앞에서 밥 사먹음 그냥... 아침은 이 패턴으로 쭉 갈까봐... 카레 먹어보고 싶어서 시켰는데 은근 맛있었다 근데 카레를 먹었을 때의 만족감보다도 우동이 부족해서 느껴지는 아쉬움이 더 커서 그냥 우동을 메인으로 해서 먹어야 할 까봐... ...? 쓰면서 떠오른 건데 집에 우동사리도 있고 쯔유도 있음 바보 멍청이... 그냥 내일부터는 와사비 사다가 니가 해 먹어라... 그리고 맨날 앉는 그 자리... 크게 변화없이 늘 전공은 전공교실... 교양은 교양교실... 다른 동네에 갈 일이 없다 2교시는 진짜 죽음이었다 교수님 화법... 진짜 졸음 그 자체 그래요 당신께서 지식이 꽉꽉 차 있는 뇌를 가진 것은 알겠어요... 그럼 그걸 전달을 해주셔야지요... 말만 들으면 거의 붐뱁인데 음량이 데크레셴도임 자 여기서는...! 하고 문단 뒤 쯤 가면 속으로 말씀하심 클로바노트도 받아적기 포기함 믿었는데 네가 어찌 내

【75, 도쿄일상】 5번의 수업 500번의 한숨 | 얼렁뚱땅 엉망진창 일본 법대생 일상 [내부링크]

어쩌자고 이 시간에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지 모르겠으나 일상 기록이 밀리는 건 용납할 수 없지 근데 이미 밀렸다. 화요일 내용 쓸 거기 때문. 바로 자야하는 게 맞는데 괜히 내일의 일을 하나라도 줄여보겠답시고 발버둥치는 꼴을 보시라 밤에 블로그 쓰면서 갑자기 위치 옮기는데 이 녀석 접착력이 얼마나 센 지 쫙쫙 달라붙어서 손 지문 다 없앨 뻔 했다 이거 쓰는데도 약간 그 때의 고통이 생각남 문에 원래 붙였었는데 떼느라고 거의 문짝 떼려는 사람처럼 매달림 접착력 하나는 끝내주는군 얘 때문에라도 이 방에 오래 살아야 할 거 같다 1교시는 진짜 누가 만든 걸까 화요일은 누가 만든 걸까 어쩌자고 수업을 5개 넣었을까...? 진짜 알 수가 없네 근데 학교 다른 날 내내 가는 것도 용납할 수 없긴 해 결과적으로 스불재지만 감당해내야만 한다 졸업 요건...! 기억하자 졸업요건...! 여기서 하나라도 미끄러지면 졸업은 무슨 유급당할지도 모름 아침에 일어나서 붓카케 우동을 먹었다 어차피 냉우동에다가 오

【72, 도쿄일상】 거진 3년만의 만남 | 자아성찰과 나에게로의 편지 | 감정기록 [내부링크]

입국 후 (공항 제외) 처음으로 도쿄를 벗어나는 날 1년차 때부터 가르친 제자가 드디어 일본에 입성했다 내가 감히 뿌듯함을 느껴도 될까...? 싶긴 했지만 금방 만날 수 있는 환경에 있게 되었다는 게 감사하다 늦지 않으려다 오히려 너무 빨리 나왔음 그래서 이케아에 다녀왔다 드디어 고대하던 웍을 샀음 살짝 무겁긴 했지만 써보니 정상 작동(?)해서 만족 앞으로는 원하는 걸 잔뜩 볶아버릴 수 있겠어 카나가와까지 다녀왔다 딱히 해당 역에 방문 의사가 있었다기보다 여기가 딱 중간지점이었음 역 안에 있는 곳에서 밥을 먹었다 파스타가 조금 짭쪼롬 했지만 괜찮았음 봄이 계절에 국한된 게 아니라 마음까지 오는 건지는 몰라도 몽글몽글하거나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가서 재밌었다 근처에 디저트 맛집이 있다길래 가보기로 근데 진짜 맛있었음 밥이나 후식이나 가격이 비슷하게 나온 건 놀랍지만 진짜 맛있었다 아니 맛있다는 말을 몇 번을 쓰는 거야 날씨도 좋고 동네 분위기도 고즈넉하고 디저트는 맛있고 사람은 반갑고

【73, 주간기록 14주차】 개강 직전 불나방 | 쫄지말고 덤비자 [내부링크]

하루하루가 너무 길다 너무나도 많은 일이 24시간 안에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될 수 있는 거였구나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하루를 48시간처럼 사는구나 나는 노느라 스펙트럼이 촘촘해져 버렸지만 하루라는 시간은 정말 안 되는 게 없는 거였구나 해야할 일이 더 명확해지는 다음주부터는 이런 느낌을 받기가 어렵겠지 너무나도 빽빽한 마지막 한 주가 될 것이다 이번 주는 동경기록 되게 열심히 썼다 【66, 주간기록 13주차】 일기장 들킨 초등학생의 기분으로 | 일주일 내내 송별회(한식) | 신입생 환영회(중고) | 삼각대 같은 인생 | 본격 복학 | 가라오케 중독 오늘도 별 생각 없이 이번 주 주간기록 뭐 쓸지 생각하고 있던 와중… 1층에 앉아서 고민상담 비스무리한 ... m.blog.naver.com 그도 그럴 게 여러 일이 많기도 했거니와 결정적으로 열심히 본다는 사람이 있어서 힘 좀 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챙겨보는 건 되게 묘한 기분을 들게 한다 특히나 내 어투를 그대로 입 밖

【74, 도쿄일상】 일본 대학 개강 | 새내기 수업 속 복학생 | 전공서 FLEX | 화이트보드 구매 [내부링크]

드디어 그 날이 오고야 말았다 오늘은 바로 개강의 날 일단 녹강을 1교시 시간에 맞춰서 정확히 듣는 거는 다섯 시에 침대에 누울 때부터 포기함 노트에 적어두면 열어서 봐야하고 휴대폰에 적어두어도 앱을 켜서 봐야한다 아 머리 아픈 와중에 확인도 안 되니까 미치겠어서 그냥 화이트보드를 구매함 근데 지금 이거 쓰면서 깨달은 건데 자석으로 붙는 게 아니고 얘가 자석 기능이 있는 화이트보드였구나 바보 도 터진 소리 한 번 뱉고 글 쓰다 말고 위치 옮기고 왔음 그거랑은 별개로 방이 되게 좁다보니 문에 자꾸 뭘 붙이게 된다 바구니나 자석 걸이 등을 좀 더 사야하나 고민 중임 아 저렇게 벽에 붙일 줄 알았으면 더 큰 걸 사서 벽 하나를 그냥 화이트보드로 만들어 버릴 걸 아무튼 되게 만족 중 뭐든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적어놓으니까 마음이 놓임 1교시 중에는 공부를 안 할 거고 2교시까지는 시간이 남았길래 학교 서점에 가서 전공서를 삼 다 합쳐서 30만원 쯤 나온 듯 어떻게 이렇게 간단하게 미친 책

【71, 도쿄일상】 심란할 땐 혼코노 | 인간관계와 외로움에 관하여 [내부링크]

【70, 도쿄일상】 수강신청(이수등록) 끝 | 갑작스러운 일시귀국 결정 | 비행기 예매 | 퇴근 후 산책 앞자리가 바뀌었다! 이제 70! 기준은 따로 없다. 명확한 카테고리의 구분 없이 ‘일상’이나 ‘생각’으로 ... blog.naver.com 어제의 모종의 사건(?)으로 쉽사리 잠들지 못한 나… 아침에 눈 뜨고 나서도 침대에 계속 누워있었다 오늘 일정이 정해진 게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어제 그렇게 늦게 자리를 지킨 것도 있었지만 그렇기에 온전히 생각하는 시간이 생겨버린 것은 큰 문제였다 내가 관련된 문제인지 아닌지도 헷갈리고 내가 영향을 받을 문제상황인 건 확실한데 그만큼 내가 손댈 수 없는 부분에서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었다 지옥이 따로 없다 번뇌와 잡념에 가득 사로잡혀 버린 나… 그래서 세면대 청소를 했다 역시 환란 가득할 때에는 청소지 빡빡 닦아내고 나니 반짝반짝해서 기분이 좋았다 어디서 그 많은 먼지들이 다 왔나 몰라…? 처리할 일은 나름 많았는데 만사 제쳐두고 전철 타고

【70, 도쿄일상】 수강신청(이수등록) 끝 | 갑작스러운 일시귀국 결정 | 비행기 예매 | 퇴근 후 산책 [내부링크]

앞자리가 바뀌었다! 이제 70! 기준은 따로 없다. 명확한 카테고리의 구분 없이 ‘일상’이나 ‘생각’으로 묶이는 글들이라면 번호를 붙인다. 그 외에 하고 있는 일 관련이나 공부 관련 글은 번호를 붙이지 않고 제목을 바로 쓴다. 70회나 쓰고서… 이제야 설명하냐고 한다면 딱히 할 말은 없음 【69, 도쿄일상】 일본 대학 건강검진 | 오므라이스 2 | 개강 준비 1 글의 힘은 강력하다 문장의 형태가 그대로 내 머릿속으로 들어와서 '나 지금 어제 글 쓴대로 하니까 ... blog.naver.com 형법 레쥬메 같은 층 교수님과 같이 보고 늦게 잔 나머지 예상보다는 좀 늦게 일어남 근데 이수등록이라는 게 한국 수강신청처럼 선착순인 것도 아니라서, 앞으로 2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자유롭게 등록하거나 취소할 수 있음 물론 계획을 다 세워놓은 게 있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가는 노잼 실행이 되겠지만… 아무튼 오늘 열리는 날이니 오늘 등록을 하는 걸로 점심을 사러 편의점에 간 김에 오늘도 커피 이 정

【69, 도쿄일상】 [내부링크]

글의 힘은 강력하다 문장의 형태가 그대로 내 머릿속으로 들어와서 '나 지금 어제 글 쓴대로 하니까 너무 행복해'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한다 목요일 당일에 쓰고 싶었지만 체력 거지는 내일을 기약했다 그 내일이 오늘이다...! 건강진단. 그냥 아무 때나 가면 되는 건줄 알고 있었는데 아니래서 당황 심지어 난 서류도 안 왔다 하지만 난 이미 많은 공적 업무를 처리한 사람...! 냅다 가보고 안 된다고 하면 다시 돌아올 각오를 하고 출발했다 '저 복학생인데 서류가 안 왔어요 퓨ㅠㅠㅠ 지금 되나요ㅠㅠㅠ' 했더니 아니나다를까 거기서 서류 주심 한국 중고등학교 때 하던 거랑 구성이 거의 똑같았다 일본 대학이라고 별반 다를 것은 없었음 오늘따라 카톡 너무 많이 나오는데...? 나중에 내가 밥 살게 키는 뭐 예상한대로 나왔고... 더 컸으면 좋겠지만 이번 생에는 안 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무게가 놀라웠다 5키로 빠짐 근데 막상 나는 1) 5키로나 빠졌는데 어떻게 이렇게 아무것도 느껴지지

【68, 도쿄일상】 돌아올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 | 번뇌에 빠져들고 마는 것 | 좋은 책은 여러 번 읽어도 멋지다, 젊은 ADHD의 슬픔 [내부링크]

‘귀국하시고 뵙겠습니다’ 문장을 쓰고 난 뒤에 깜짝 놀라서 황급히 지웠다 ‘입국하시고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느새 이곳에 내가 존재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굴고 있다는 게 여러모로 참 놀라운 감각이다 생각해보면 난 꽤나 오랫동안 우울했다 약의 부작용이 ‘졸음, 불면증’일 때에도 그 모순을 느끼지 못하고 일단 삼켰다 그건 기본적인 순리를 모두 거스르는 것이었음에도. 깨어있어야 할 때 졸음이 밀려오고 자야만 할 때 나의 신체가 깨어있으려 발악하는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 무거운 일이었음을 알아야 했었는데 여기와서는 딱히 잠에 대한 고생이 없다가, 최근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평생을 불면증 환자로 살아왔으니 여기가 내 보통인가 싶다 내 방은 동향이라 아침해가 뜨면 바로 빛이 들이닥친다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면 되는 일인데 그게 되지 않아서 해와 눈이 마주쳐버리면 공허하다 못해 어이가 없다 기다리는 것도 없고 나를 기다려주는 무언가도 없는데 잠을 내쫓고 그러는 거니 이틀

일본 대학 유학생의 고등학교 학생생활기록부에 대하여 | 일본유학 공부법에 대하여 [내부링크]

요즘 들어 부쩍 관련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학생부 관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등등 이렇다저렇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3년이었지만 은연 중에 되게 아등바등 살았던 기억은 남아있기에 마침 작년 경 지원한 회사 지원서 자료도 날아가버려 찾지 못하게 된 김에 누가 얼마나 궁금해할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며 유학 준비를 했었는지 간략하게 알아보자 (사실은 내가 스크랩하고 싶어서 쓰는 걸지도) 요즘 자신감을 많이 잃은 편인데 생기부가 누군가 남겨놓은 선물 같이 느껴지는 날이 오다니 놀랄 일이다 그만큼 꽤 괜찮은 문장이 많았다 나중에 어디 자기소개서 쓸 때 몇 개 가져다가 참고할 예정임 오렌지 주스라는 게 원래 과즙 1%만 들어가도 오렌지 주스 아니겠는가 기억도 희미하여 이젠 내가 정말 그랬었는가도 헷갈리지만 기록이 남았다는 게 중요하지 않겠어? 공개 범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방송에서 연예인 분들이나 유튜브에서 대학생들이 흔히 공개하곤 하니까 혹시나 문제가 된다면 비

【67, 도쿄일상】 금주라는 거짓말 | 휩쓸리기 천재 | 간사한 사람 | 추첨식 수강신청 [내부링크]

유재하 1집이 괜시리 떠오르는 밤 술은 역시나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겠어 사람이란 참 간사하지 누군가 읽어줬으면 해서 쓴 글들이 막상 발견되길 원하지 않았다니 분명 거짓말일 것이다 【52, 복학준비기록 8편】 비타민 D 결핍 드퀘르벵 환자 치료기 (w/햇빛알레르기) | 병원 투어 정형외과 편 1년 가까이 비타민 D 결핍을 치료(또는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정형외과에 다니고 있다. 칼슘만 뼈에 중요... blog.naver.com 사실은 일본에 오기 전에 금주 선언을 했더랬다 이미 내 평생 마실 술은 차고 넘치게 마셨고, 소염제나 항생제와 최악의 궁합이 알코올 아니겠는가 절대 절대 술 먹고 약 먹지 말라고 두 번 세 번 전문가들이 적어놓은 데는 이유가 있는 법 술을 마셨는데 손목이 너무 아픈 날은 답이 없다 이건 뭐 약을 먹을 수도 없고 다음 날 병뚜껑을 열지 못할 각오를 하고 자야한다 알량한 마음가짐으로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살고 있으나 뇌로는 안된다고 하면서 고치지 않는 자세는

【66, 주간기록 13주차】 일기장 들킨 초등학생의 기분으로 | 일주일 내내 송별회(한식) | 신입생 환영회(중고) | 삼각대 같은 인생 | 본격 복학 | 가라오케 중독 [내부링크]

【65, 주간기록 12주차】 도쿄의 벚꽃, 첫 하나미 | 한식은 역시 만들어 먹어야 | 일본 노래방(가라오케) 4시간 대청소가 끝난 다음날 누군가 책을 버린 것에 대한 불만을 공공장소에 토로해놓은 바람에… 사무실에도 상... blog.naver.com 오늘도 별 생각 없이 이번 주 주간기록 뭐 쓸지 생각하고 있던 와중… 1층에 앉아서 고민상담 비스무리한 것을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들어와서 “내 한국인 친구가 블로그 발견했는데 너 인가봐!” 라는 무시무시한 발언 그래서 지금 비상상황이다 블로그에서도 이미 몇 번 언급한 바 있는 동료 분께서 보셨기 때문 근데 스불재임 궁금해하는 거 같길래 내가 링크 보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 무덤 본인이 판 사람의 (눈치 보며 쓰는) 주간기록 이번 주도 어떤 일이 있었나 기록해보자… 아 그러고보니 이번주는 정신이 없어서 동경기록 쪽은 건드리지도 못했다 분량이 아주 길어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저번 주간일기에서 바쁠 거 같지만 힘내자! 뭐 이렇

211208 일본 신문 사설 공부에 대한 답변 내용(한-일 번역) [내부링크]

저에게 개인적으로 메일문의를 주신 경우, 비슷한 질문을 가지고 계실 분들을 위해 작성한 답변 내용을 일부 공개해드리려 합니다. 질문사항 중 개인정보에 대한 부분은 삭제하고,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블로그에 게시하고 있는 점 양해부탁드리며 질문하시고 싶은 내용이 있으신 분께서는 ynjungg@네이버 로 질문 주시면 빠른 시일 내에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일함의 경우 뉴스레터나 대학에서의 연락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하루 평균 2번씩 체크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험기간이나 과제 등으로 할 일이 많은 경우 답변이 늦어질 수 있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설에 관한 답변 내용은 블로그에 게재된 글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포스팅들을 참고해보시고, 잘 이해가 되지 않거나 모호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질문 주세요. 기존 일본 신문 공부법 관련 답변은 아래에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210613 일본 신문 사설 공부에 대한 답변내용 저에게 개인적으로 메일문의를 주신 경우, 비슷한 질문을

【5, 서울기록】20220313 무작정 올라온 서울에서의 1주차 기록 / 위잇딜라이트 구독 시작! [내부링크]

【4, 서울기록】20220307 도쿄 유학생, 올해 잠시 학교를 쉽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 맹그로브에서 서울 체험하기(입주까지의 기록) 바이러스 때문에 학교를 가보지 못한 지가 너무 오래된 기분이다. 입학 시험을 치고, 합격 후 등록할 때 내... blog.naver.com 저번 게시글에서 올라오게 된 경위(?)와 방 정리하며 생긴 에피소드들을 간략히 적어놓았으니 오늘은 화요일부터의 기록을 남겨볼까 한다. 20220308 화요일, 맹그로브 2일차 맹그로브에서 생활하면서 쓸 수 있는 크레딧을 매 달 주는데, 처음 쓴 크레딧은 바로 친구 초대! 1크레딧을 사용해서 외부인을 초대할 수 있다. 친구가 대전에서 올라오면서 빵을 한아름 사 왔다. 이걸... 어떻게 다 먹나 싶은 양이었다. 사진은 튀김소보로 하나지만 진짜 쇼핑백에 한 바가지 사와서 결국 튀김소보로 하나와 딸기가 들어간 다른 빵 하나는 나눔했다. 빵을 아주 좋아하시는 분께서 기쁘게 가져가셨다. 서울에 올라와서 처음 먹은 건 맘

【6, 서울기록】20220427 혜화 저스트스캔 방문후기 [내부링크]

【5, 서울기록】20220313 무작정 올라온 서울에서의 1주차 기록 / 위잇딜라이트 구독 시작! 저번 게시글에서 올라오게 된 경위(?)와 방 정리하며 생긴 에피소드들을 간략히 적어놓았으니 오늘은 화요... blog.naver.com 서울 생활에 대한 글은 생각보다 분량이 많아져서,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일단 나중으로! 당장 필요한 글부터 써 볼 작정. 서울 생활 정리 위잇딜라이트 구독 관련 이렇게 두 개를 미뤄두고 시작하는 글. 저스트스캔 : 네이버 방문자리뷰 772 · 블로그리뷰 43 naver.me 스캔을 해야할 일이 생겨서 인터넷에 고려대 근처 스캔점을 찾아보다가, 후기가 괜찮은 글 몇 개를 보고 바로 결정. 예약을 할 때 책 복원 권수를 적어야 하는데, 몇 권을 복원할까 고민하다가 그만 마지막으로 남은 자리 하나가 날아가버렸다. 본가 가기 전에 해놓으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장님께 따로 전화를 드려서 문의했더니 다행히도... 저녁 시간에 방문하면

【8, 주간기록 1주차】꾸준함은 없고, 그저 뉴스레터를 매일 읽을 뿐인 삶에 대하여 [내부링크]

[챌린지를 시작하며] 새로운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예전에 매일 일기를 쓰는 챌린지도 있었던 것 같은데, 보자마자 '일간은 힘든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었다. 그렇게 나는 꾸준함이랑 관련이 그닥 없다. 어떤 것을 꾸준히 공부하는 것도 힘들어 하고, 순간의 힘을 빌려 해낸 것이 너무나도 많다. 신문 사설 공부도 한다고 말만 해놓은 지가 몇 년째다. 생각해보면 입시 공부도 순간을 참 많이 빌렸다. 공부기록을 매일매일 남기는 공스타그램이 세상에서 제일 신기하다. 스터디 플래너에 공부량을 예쁘게 기록하고, 그것을 올리는 거 자체가 난 너무 고역이었다. 약 2-3년치의 공부기록을 대강 쓸어담아 블로그에 그 기록을 올려두었지만, 마음 한 켠에는 언제나 아쉬움이 존재했다. 잠깐, 잠깐만 버텨서 매일을 공개적으로 기록해두었다면 뭔가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그런 아쉬움을 가진 사람 치곤 한 달에 한 번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미뤄온 적이 꽤 있지만. 항상 봐줄만한 결과물을 만들어야

【9, 주간기록 2주차】앞으로의 행방에 대한 적지 않은 고민들 [내부링크]

주간일기 챌린지 2주차가 되었다. 앞으로 6개월 가량 써야할텐데, 시작부터 깔끔하진 못했더라도 테마를 정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다. 이제 2022년도 6개월 보름 남짓 남았다. 새해에 이루었던 목표는 아직 시작조차 못한 게 태반인데, 시간은 속절없이 잘만 간다. 일하고 침대에 누워있다보면 시간이 사라지는 건 한 순간이다. 친구는 '그래도 넌 돈을 벌잖아'라고 했지만, 전혀 위안삼을 수 없는 말이었다. 나에게 있어 돈이란 어느만큼의 가치를 가지는 것일까. 돈을 많이 벌지 못해서 불만족스러운건지, 일을 많이 해서 개인 시간이 없어진 게 불만인 건지(사실 이거보다 덜 열심히 하면 될 일이다), 차후 이력서 어디에도 이 이력을 쓸 수 없는 게 문제인건지 모를 일이다. 대학에 복귀 하는 게 슬슬 큰 걱정으로 다가온다. 일본어를 영 쓰질 않으니 예전처럼 수업을 원활하게 들을 지부터, 당장 대면수업으로 전환되면 전공 답안지는 어떻게 적지, 월세로 사는 방에 갑자기 문제가 생기면 누구한

【10, 주간기록 3주차】돌은 절대로 씹을 수 없는 20대 | 햇빛 알레르기 보유자가 비타민 D 결핍이라는 건에 대하여 | 최선이란 [내부링크]

주간일기 어느덧 3주차. 주중에 한 번 쓰는 일기는 가히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아날로그 일기는 매일같이 쓰더라도, 어딘가에 글을 꾸준히 올리는 것은 거의 처음에 가까우니까. 이렇게 된 이상 맥북까지 힘내자(?) 손목이 아파서 병원에 갔다가 놀라운 소식을 접했다. 염증이 있다는 건 뭐 놀랄만한 일도 아니었다. 물론 중요한 일이기에 약을 꾸준히 먹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건 따로 있었다는 이야기다. 비타민 D 수치가 부족했다. 그냥 부족하다는 수준이 아니라 의사선생님께서 '처참해서' 주사를 맞고 가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수치가 30부터 정상이고, 그것 또한 낮은 수치인데 내가 7.4 정도 된다고 했다. 내 사정을 모른다면야, 어지간히 집 밖으로 안 나갔나보다,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햇빛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 광과민성 알레르기라고 한다는데, 햇빛알레르기 햇빛에 의한 알레르기. [정의]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수분 이내에 노출된 부위의 피부에 가려움이나 발진 등의 증상이

【11, 주간기록 4주차】고등학생만큼의 열정이 왜 대학생에게는 없는 걸까 | 어쩌다보니 에세이가 되어버린 나의 주간일기 챌린지 [내부링크]

"엄마, 주간일기 챌린지라는 게 있어. 이게 일주일에 한 번씩 블로그에 공개로 글을 올리는 거야. 한 달마다 네이버포인트 추첨도 한다 그러고, 반 년 쓰면 상품도 준대. 이거 꾸준히 쓰면 좋을 거 같아." 늘 사람은 글 쓰는 것도 배우고 해야한다고 말하는 엄마에게, 내 몫의 주간일기 1주차를 완성해두고 슬쩍 언급해보았다. 나의 숨은 의도는 엄마에 의해 정확히 파악되었다. 엄마는 곧바로 매주 글을 쓴다는 건 연습도 되고 습관도 들고 참 좋은 일이라며 나에게 블로그 글을 어떻게 쓰면 되는 지 가르쳐달라고 했다. 블로그에 글을 쓸 준비를 다 마치고, 첫 글을 쓴 후 엄마가 말했다. "'상품을 위해서'라고 하기 보다도, 매주 글을 쓰는 것을 반년이나 해내는 데에다 의미를 두면 참 좋겠다." 정말이지 내가 원하는 반응이었다. 그 시작으로부터 벌써 3주 가량이 지났다. 반사적으로 월요일에 쓰자 생각을 하다보니, 가끔은 미리 해두면 안 될 것만 같은 마음이 들곤 하지만, 나는 '한국인의 삼세번'

【12, 주간기록 5주차】무기력감에 시달리며 자괴감을 느끼는 날들 | 숙원사업 해결 | 신문 사설 다시 읽기, 단어장 다시 꺼내기 | 기본으로 돌아가자 | 일본 법대생의 푸념 [내부링크]

원래는 월요일마다 쓰기로 약속을 한 주간일기 챌린지. 한 주에 한 번 쓰는 것임에도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게 쉽지가 않다니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누워있는 시간이 너무 길었는데, 그런 거 치곤 어찌저찌 일은 끝났다. 혼자 일을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큰 장점은 방학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그 방학을 모조리 다음 일을 위해 사용했다는 것이 다소 문제이긴 하다. 수업 외에 다른 일도 추가했다. 이쯤되면 공부하기 싫어서 별 짓을 다한다고 말하는 게 맞을 지도 모른다. 【과외 관련 안내】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교재 판매(현재 과외 수업에 사용되는 교재 | 수강자가 아닌 학생 대상 | 지리,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전 5과목)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교재 판매 계기는 무엇인가요? 과외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매우 빈도 높게 들어온 ... blog.naver.com 몇 달 간의 숙원사업은 오늘 4시 반을 기점으로 완료되었다. 교재 판매는 하지 않는 거냐는 문의에 7월 중으로 예정하고

【13, 주간기록 6주차】 다시금 내 기준 큰 돈 쓰기 | 공부와 기회비용 | 법정 드라마가 왜 이렇게 많을까 [내부링크]

오랜만에 휴대폰으로 블로그 글을 쓴다. 키보드를 두드릴 때보다 '생산'의 느낌이 덜 들어서 덜 부담스럽지만, 약간의 노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서울은 무서운 곳이어서, 4년 정도 모은 돈을 4개월도 되지 않아 없앨 수 있었다. 쓰면서도 전혀 만족감은 들지않고, 오히려 매일매일 돈이 나간다는 스트레스와 아껴야한다는 강박이 늘 따라다녔다. 연고없이, 소속되는 직장이나 학교없이 올라간 나로서는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불만족의 이유가 여기서도 나왔던 게 아니었을까. 수도나 대도시에서 태어나는 것도 복이다 싶다. 도쿄의 물가는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 집값이며 교통비며 그나마 서울에서 '누렸던' 것조차 어림도 없다. 앞으로 나는 또 얼마만큼을 긴장하고 살아야할지 알 수 없다. 까마득한 마음에선지, 지금이 아니라면 안된다는 마음에선지 몰라도 서울 살 때 두세 달 월세정도 되는 돈을 오로지 만족을 위해 써보았다. 어딘가 사라지지 않고 늘 나와 같이 있도록, 내 방 한가운데에 잘 둘 것

【14, 주간기록 7주차】너무나 길면서도 한순간 짧았단 걸 느끼는 요즘 날 | 의욕제로 휴학생 | 커피를 마시며 카페인 일화 | 짧은 MBTI 이야기 [내부링크]

드디어 7주차가 되었다. 3배수는 습관에 있어 마의 숫자인가보다. 작심삼일이 대표적으로 그러하고, 주간기록도 3주차, 6주차를 거듭할수록 왠지모를 귀찮음이 용솟음친다. 딱 4일부터, 딱 4주부터 좀 괜찮아지듯이, 이번 7주차도 조금 괜찮아진다. 야심차게 사설 공부를 시작했는데, 3주차인 지금, 결과적으로 그닥 잘 이행되고 있지는 않다. 지금의 나는 공부 의욕 뿐 아니라 그냥 모든 의욕이 없다. 그냥 생각해보니 한 주가 그냥 간 게 아쉬워 밤이나 잠깐 새보고 그러는 중이다. 취미도 없어졌다. 일주일에 세 시간은 피아노를 쳤는데 지금 내 피아노는 약간의 옷걸이 기능을 겸비했을 뿐, 전원 코드조차 연결되어 있지 않다. 독서는 옛일이다. 일주일에 몇 권씩 누가보면 해치우듯 읽은 건 이제 완연한 과거다. (나름 내 취미랍시고 정의한 내역들을 떠올려보니 내 인생의 목표가 프랑스 중산층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ㅋㅋㅋㅋ 근데 프랑스 중산층 조건 중에 유튜브 시청 n시간 이상은 없었음 ( ˘-˘)ว)

【15, 주간기록 8주차】 그래서 공부는 어떻게 하는 건데요 | 디지털 디톡스는 과연 가능할까 | 블로그 이야기 [내부링크]

7월을 맞이하고부터는, 극단적으로 밤에 잠이 오지 않아서 밤을 꼴딱 새우는 데에 오히려 익숙해졌다. 여전히 아침형 인간의 사고방식에 고착화되어있는 나는, 내가 굳건히 생각하고 있는 나의 정상 리듬으로 돌아가고 있지 못한 나에게 상당히 실망을 하고 있다. 깨어있는다고 딱히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도 아니지만, 일단은 좀, 내가 생각하는대로 깨어있고 능동적으로 살기를 갈망한다. 그래서 늘 나와 내가 싸우다가 결국 그 누구도 이기지 못한 싸움을 접고 잠시나마 눈을 붙이러 몸을 눕혀본다. 안하고있으면서 언급하기엔 웃기지만, 최근 우영우에서 언급된 '제일 잘하던 공부를 못하게 되었다'는 대사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극중에서는 공부를 열심히 따라가려하던 의대생의 일기였지만, 현재 여러모로 방향성을 잃고 영 갈피를 못잡는 나를 수식하는 것만 같은 말이었다. 제일 잘하는 게 공부라고 생각하고 싶진 않고, 내 최고의 능력이 거기에 존재한다고 느끼는 순간도 없었다. 가장 가성비 있다고 여겼고, 내가

【16, 주간기록 9주차】 순서를 바꾼다는 것은 | 새로운 전자기기 | 잠은 현생으로부터의 도피 [내부링크]

드디어 9주차를 맞이한 주간일기 챌린지. 나도 어느덧 두 달 넘게 글쓰기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강제성과 공개적인 장소가 만들어낸 시너지는 놀랍다. 스스로 원칙을 세워두고 글을 쓰자고 했을 때에는, 글감이 없으면 키보드 앞에 앉지도 않았었다. 그런데 이제는 앉고 나서 글감을 생각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막상 쓰자고 앉아있다보니 기록할 언어들이 생각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보통의 순서를 바꾸는 일. 내가 여겨온 '통상적인 순서'를 깨부수면, 목표에 다가가기가 더 쉬워졌던 것 같다. 글감을 먼저 생각하고 글을 쓰자, 에서 글을 쓰려니 글감이 필요하다! 로 바뀌니 9번째 글을 쓰게 되었다. 사람을 구하고 일을 하자, 에서 일을 일단 벌려놓고 사람을 구해보자 하니 어떻게 해서든 사람이 구해져서 돈을 벌어볼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이 오면 내 능력을 어필해야하는 줄 알았고, 사람한테 가서 내 능력을 발휘해야하는 줄 알았다. 근데 내 능력을 게시해 놓으니 먼저 말을 거는 사람이 있는 세상도 있었던

【과외 관련 안내】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교재 제4판 정오표 [내부링크]

【과외 관련 안내】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교재 판매(현재 과외 수업에 사용되는 교재 | 수강자가 아닌 학생 대상 | 지리,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전 5과목)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교재 판매 계기는 무엇인가요? 과외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매우 빈도 높게 들어온 ... blog.naver.com 현재 위 게시물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본유학시험 종합과목 교재에 대한 정오표를 안내해드립니다. (수정사항이 반영된 경우에는 본 게시물에서 내용이 삭제됩니다.) * 학생 및 교재 구매자 분들께 오류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제보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리 역사 - 6페이지 첨부 이미지(회색 배경이 없는 클린 버전) 여러 번의 수정을 거듭하였으나, 기존 워드파일을 pdf 형식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계속되어 동일한 오류가 나타남. - 30페이지 오타 수정 (파키스탄의 전쟁 항복 문서 서명을 기준으로) 방글라데시의 독립은 1971년으로 작성. - 38페이지 오타 수정 일본대륙지출을

【17, 주간기록 10주차】 컨디션 난조로 인한 소재 고갈 | 넌 잠을 소중히 하지 않았지 | 전공 공부의 일상 [내부링크]

월요일 께에 쓰겠다고 해놓고 금요일에 책상에 앉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 주를 통째로 날려먹은 듯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다. 방금까지 산모기(삼선 아디*스 모기)의 전투 흔적으로 괴로워하다가 가려움을 겨우 진정시키고 책상에 앉았다. 잠을 45분 남짓 잔 바람에 사고회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두 달쯤 되었으니 증세가 너무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어 내일은 현대 의학의 힘을 빌리러 다녀올 예정이다. 책의 모든 부분에 대해 저자 직강이 제공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있는 강의라도 모두 소화하고자 하는 마음에 시간을 좀 정리해 보았다. 3시간짜리 강의 기준 모든 내용을 소화하는 데에 6-7시간 정도가 필요했다. 1회독의 이야기이고, 한두바퀴 쯤은 우습게 더 돌려봐야 할 것이다. 이쯤되니 고등학교 때 일일 12시간 공부한 거 가지고는 택도 없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 때 열심히 공부한 걸로 좀 먹고 살 줄 알았더니만, 고졸에서 학사로 거듭나기란 빡빡한 일이구나! 지금까지 대학에서 받은 억

【18, 주간기록 11주차】 예상치 못하게 각기 다른 두 영상에서 같은 영감을 얻는 일 | A와 B,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일에서 C를 생각하는 사람 [내부링크]

숏츠 영상은 게시글에 삽입하기에 비율이 영 별로라는 걸 새롭게 깨닫는다. 예상치 못하게 전혀 관련없을 거라 생각했던 미디어에서 같은 재질의 영감을 받는 경우가 있다. 8월 4일 쯤 발견했던 건데 글감을 아껴두느라고 이제야 작성. A와 B,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일에서 둘 중 하나를 무조건 고르는 게 아니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또는 둘 다를 거쳐 C를 생각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두 영상에서 꺼내온 새로운 발상이다. 입시를 준비하면서, 또 지금까지의 삶에서 두 마리 토끼 관련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 말리는 사람이 많았고 말리는 이유도 나름 타당했으나 결국 전공을 두고 다른 학부의 문을 또 두드린 나 대학을 다니면서 소일거리나마 해보겠다고 설친 나 일본에서 학문을 익히면서 한국의 경우도 공부하겠다고 무작정 책을 사고보는 나 결국엔 두 마리를 잡아보려고 아등바등 해보는 게 내 삶 같다 욕심이 과다하고 능력이 따라주지 않는 거 같아 가끔 터

【19, 주간기록 12주차】 블로그 통계 구경 | 고민과 결정 | 행복과 불행 사이 | 적성과 소속감 | 뉴스레터 이야기 2 | 애매한 재능 [내부링크]

글을 잘 '쓰는' 데에 관심이 더 생겨서, 참고할 만한 자료들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글귀. "쓸 거리가 있다면 글을 쓰는 일은 힘들지 않다" 오늘은 위문장에 딱 적합한 날이다. 키보드 앞에 앉아 있다가 속속들이 생각난 글감들이 도망갈까 봐 포스트잇에 주제를 나열해 놓을 정도였으니까. 여느 때처럼 잠이 안 오는 밤에 우연히 블로그 통계가 궁금해져서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인생은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다 했던가. 많은 이들이 보겠지, 하고 올린 글보다 그냥 내 이야기를 썼을 때 유입이 많은 걸 보고 입을 틀어막았다. 검색을 통해 찾아볼만한 정보글에는 구글 검색 등록을 따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블로그 챌린지나 일상 글에는 아직까지 한 번도 검색 등록을 따로 진행한 적이 없다. 그런데 이런 일상 글들이 타 포털사이트로부터의 검색으로 사람들의 눈에 들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๑•̀ㅁ•́๑) 특히나 제일 아무 생각 없이 내 경험이라서 적은 비타민 D 결핍과 햇빛 알레르기 이야기 유입이 제일

【20, 주간기록 13주차】 애플의 생태계에 잠식당한 삶 | 통장 잔고 | 익숙해진 일을 마무리하기 | 새로운 것 도전하기 | 번역 작업 [내부링크]

한 주 쉬고 돌아온 블로그 주간일기 챌린지! 6개월 간 매주 글을 쓴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출발하자고 말은 했지만, 왜인지 늘 쓰기 싫을 때마다 맥북을 생각하게 되는 아이러니... 올해로 4년째 쓰고 있는 엘지 그램이 있고, 다행히도 이 녀석이 몇 년 간 메인으로 사용한 거 치고 굉장히 관리가 잘 되어서 쌩쌩하지만, 아무래도 이쯤되니 새 노트북에 눈이 돌아가는 건가 싶고... 몇 년 전 어차피 일본 가게되면 쓸 아이폰(실제로 가보니 아이폰을 쓰는 게 훨 편해보였음)이라며 우연히 6s를 사용한 이후, 휴대폰이 아이폰이니 탭도 아이패드로 바꿔야지... 아이폰과 패드가 있으니 시계 바꿀 겸 워치를 사볼까... 데스크탑이 아무래도 안정적이지 않을까... 이런 수순을 거쳐 흔히 말하는 풀옵션 앱등이가 되었다... 누군가가 사주는 것에서 내가 선택하는 것으로 바뀌는 소비생활은 짜릿했다.(보태보태 병은 덤이었음) 다만, 비어가는 통장 잔고 또한 오롯이 내 몫이었다는 게 다소 문제... 다른 소비

【21, 주간기록 14주차】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 남의 시간은 내 시간보다 빠르다 | 햇빛 알레르기 이야기2 | 수능과 입시 이야기 [내부링크]

예전 주간일기 챌린지에서 적었었는데, 나는 지금 엄마와 함께 나름 모녀프로젝트(?)로 이 챌린지에 임하고 있다. 물론 서로의 글을 본다고 생각하면 절대 지금같이 쓸 수 없으므로 암묵적으로 보지 않고 있다. 애초에 엄마는 내 블로그에 전혀 관심이 없다(...) ㅋㅋㅋㅋ 아는 사람이 내 블로그를 본다고 인식하면 그 때부터 몇 주 간은 손이 굳어버리므로 모른다고 생각하는 게 차라리 편하기도 하다. 갑자기 이 이야기가 왜 나왔냐면, 오늘 주제는 엄마의 아이디어를 빌려왔기 때문이다. 엄마가 이 주제로 이번 주 챌린지 쓸 거라길래, 나도 덩달아 시작을 해보는 중. 뉴스에서 하루종일 우리 지역의 이야기가 나왔다. 듣자하니 태백산맥에서 충돌한 태풍이 잔뜩 비를 쏟은 게 큰 피해의 원인인 모양. 물론 나는 그 뉴스를 보면서 '저거 내가 맨날 가르치는 바람받이/바람그늘 이야기잖아...?'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무사했다. 그러나 우리 지역은 무사하지 않았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부터 주차장에 물이

【23, 주간기록 16주차】 아무것도 없는 나, 다가오는 복학 | 말하는 사람에서 듣는 사람이 된다는 것 | 이번에는 반드시 4분기 편 [내부링크]

기간을 아슬아슬하게 남긴 주간일기 챌린지. 친구랑 이야기를 하다 한참 좋아하던 것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몇 년 간은 힙합에 빠져살던 시절이 있었다. 듣는 것도 그렇지만 보는 쇼미더머니도 엄청 열심히 챙겨봤다. 그러고보니, 토플 스피킹을 첨삭받다가 강사님이 왜 자꾸 '서바이벌'이라는 단어를 쓰냐고 (인생이 혹시 서바이벌 같으냐고 물어보셨음) 그랬던 기억도 난다. 의외로 힙합 좋아하는 거 치고 국힙을 위주로 파고 들었는데, 그렇다보니 고등래퍼도 열심히 보는 바람에... 그 당시 남자친구가 뭐하냐고 물어볼 때마다 쇼미 아니면 고등래퍼라고 대답했던 전적이 있다. 웃기는 일인데 그 사람들이 화려한 비트에 멋진 가사를 들고오는 걸 보면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었다. 어쩌면 내 인생이 다소 단조로웠다는 것의 반증일지도 모른다. 이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내가 다 피곤해서 보지 않고, 최신 유행이란 나에게 있어서는 너무 멀고, 이동 시간이랄것도 없이 하루종일

【25, 주간기록 18주차】 놀랍게도 쓸 이야기가 너무 없어서 이제야 겨우 컴퓨터 앞에 앉았다. [내부링크]

그런고로 이번 주 주간 기록은 다소 영양가가 없다. 언제는 뭐 영양가가 있었나 싶긴 하지만 지난주 주간 일기 챌린지를 일-월에 몰아서 썼더니, 이번 주 유독 오랜만에 쓰는 기분이라 순간 일주일을 건너뛰었나 싶어 섬찟했다. 이번 주는 뭘 하고 살았나 싶어 갤러리를 뒤져보는데, 이상한 인터넷 짤들이랑 먹을 거 사진, 수업 준비 자료 사진밖에 없었다. 저런, 더욱더 쓸 말도 없고 뭐 했나 싶어 약간 억울하기도 하다. 내 시간은 언제 또 이렇게 쏜살같이 지나가버렸담. 친구가 준비해오던 것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아서 나름대로 도망갈 궁리만 자꾸 든다고 한다. 이럴 때는, 불안감 해소 방법으로 공부를 하는 게 최고라며 매일 도서관에 갔다가 마감시간과 함께 집에 온다고 한다. 너는 맨날 공부 제대로 안 하고 있다고 자책하지만, 내가 대학갈 때 공부하던 것보다 훨 열심히, 부지런히 하고 있어. 나도 마찬가지로 불안하지만 가만히 있다. 까먹은 한자들을 솎아내고자 지난 일요일에는 오랜만에 낮은 급수들의

블로그 주소 변경 [내부링크]

제 닉네임인 '보름'을 살려서 블로그 주소를 바꾸었습니다. 블로그 외부에 공유해둔 내역이 지금 당장 기억나는 게 없고, 지난 10년 간 썼던 글이 더 이상 잔재처럼 남아서 뜰 일이 없을 수도 있다 생각하니 속이 좀 시원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초기화를 하기 전에는 검색에 떠서 충격 받은 적이 있었거든요. 주소를 계속 바꾸고 싶었는데 새로 기회를 준 네이버 감사합니다. 혹시나 제 블로그 글을 스크랩 해두신 분이 계시다면, 새로운 주소로 다시 스크랩 해두시길 권장합니다. 아울러 문의를 받고 있는 메일 주소도 조만간 바꿀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27, 주간기록 20주차】 지난 7일간 운동시간은 평균 1시간 36분 | LG 무인매장 | 그립톡 고치기 [내부링크]

진성 집순이가 굉장한 일을 해냈다. 지난 번 일기에서 적은 매일매일 한 시간 정도씩 걷기! 작심삼일 지나 작심일주일도 견뎌냈다. 막상 나가면 한 시간은 너무 짧은 거 같고 두 시간은 너무 긴 거 같아서 한 시간 반 정도를 걷고 온다. 야심차게 무릎 보호대도 차고 헤드폰의 노이즈캔슬링도 켜고 나가기만 하면 운동을 할 수 있다. 나가기 직전까지만 좀 귀찮지 막상 나가보니 할 만하다. 너무 더웠던 지난 날들을 지나 드디어 돌아다닐만한 날씨가 왔다. 남들은 이제 추워서 못나가겠다 싶을지 모르지만, 나에게 있어서 12-13도는 최적의 날씨다. 면바지에 맨투맨을 입고 휘적휘적 나갈 수 있다. 철길숲에서 발견한 달 조형물 화요일은 산책을 나가며 지인에게 연락을 했다가, 그대로 같이 산책을 하게 되었다. 방 밖에도 잘 안 나오던 사람이 수화기 너머로 '그럼 나도 나가볼까'해서 가족들과 나까지 여러 명을 놀래켰다. 그 길로 신나게 조잘조잘 대화도 하고 새로 생긴 조형물도 구경하다보니 무려 2시간을

【28, 주간기록 21주차】 가족들과 글램핑, 두 달 남은 올해 [내부링크]

어느새 21주차를 맞이한 주간일기 챌린지!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반신반의였는데, 이제는 성공이 눈앞이다! 11월은 올해의 그 어느 달보다 바쁠 예정이지만, 일주일에 한 번이니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유튜브를 보다가, 내년부터 잘해야지, 생각하는 것은 올해 남은 두 달은 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다는 내용을 보았다. 나름의 감명을 받아서 개인 공부를 하겠노라 다짐했지만 바로 다음주가 유학시험이 아니겠는가... 일단... 일단 11월 EJU부터 마무리 지어놓고 움직여야겠다. 학생들의 질문이 점점 자세해진다. 부디 다들 좋은 결과 있기를. 올해가 다 끝나간다니 소중히 여기지도 않았건만 커다란 상실감을 느낀다. 들렀던 카페에 있었던 오브제 일요일에는 가족들과 글램핑을 다녀왔다. 경주였는데, 산속으로 꽤 들어가서 그런지 코가 시릴만큼 추웠다. 웬만하면 추위를 느끼지 않는 사람이라 더 충격이었다. 가스가 너무 차가워서 라면을 수월하게 먹을 수 없었다... 다음부턴 컵라면을 가져가야지 서리 내린 캠핑

【29, 복학준비기록 1편】 도쿄 없는 도쿄의 대학생 | 휴학 기간 동안에는 무얼 했는가 [내부링크]

【4, 서울기록】20220307 도쿄 유학생, 올해 잠시 학교를 쉽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 맹그로브에서 서울 체험하기(입주까지의 기록) 바이러스 때문에 학교를 가보지 못한 지가 너무 오래된 기분이다. 입학 시험을 치고, 합격 후 등록할 때 내... blog.naver.com 나는 올해 1월 27일에 휴학허가통지를 받았다. 딱 들어맞게 코로나 학번으로서 사이버대학인양 대학을 다닌 내가 원격생활에 지친 나머지 내려버린 파격적인 결정에 의한 것이었다. 모든 휴학이란 게 그렇듯, 처음에는 계획이 참 찬란하고 화려했다. 3월 때만 해도 부지런하게 지낼 생각에 들떠 있었다. 결론적으로 진한 휴식기가 되어버릴 뿐이었지만. 종강 후 고민하다 휴학원을 내고, 1월 말부터 휴학이 시작되었다. 【라틴어, 2022 동계고전어 집중코스】 라틴어 무지랭이의 라틴어초급 수업 1~5강 후기 '대학에 가면 라틴어를 공부해야지.' 꽤 오래전부터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다. 그러다 1... blog.nave

【32, 주간기록 22주차】 3일 나가면 4일 쉬는 사람 |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그동안 고민했던 이유 [내부링크]

꿀 같은 일주일 휴가. 공식적으로 내일이 마지막이다. 13일에 11월 일본유학시험이 드디어 끝났고, 원래는 시험이 끝나면 그 달 남은 날짜는 모두 쉬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몇 달 간 새로운 학생을 받지 않아 일주일만 쉬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기로 하였다. 총 일주일 휴가 중 3일은 도쿄에 다녀왔다. 교무과와 미리 약속해둔 업무 몇 가지를 끝내고, 간 김에 주변 동네를 구경하고 왔다. 남은 건 4일, 벌써 사흘을 어영부영 침대에 누워 보냈으나 남은 하루도 역시나 쉬는 데 쓰일 것 같다. 2-3년간 쉬고 있던 내 스이카가 드디어 충전을 당하는(?) 역사적인 날들이었다. 애플페이 내지 스이카는 지갑을 꺼내는 번거로움을 잊게 하는 굉장한 결제수단이었다. 일본에 다녀온 이야기는 복학준비기록에서 다뤄볼 예정이다. 알음알음 들어오는 과외 문의에 2월부터 수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두고 있다. 수업을 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사람'이라는 외재적인 스트레스를 제외하고

【33, 복학준비기록 4편】 도쿄 타마지역 3일 방문기 | 학생증 수령, 살 곳 탐방 [내부링크]

바이러스의 여파로 진작 가야할 것을 아직 못가고 집에 있는 와중, 집에 너무 오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제주항공 비행기 표가 내 눈에 보인 김에 다녀오기로 했다. 진짜 별 거 없고 특별 23구를 다녀온 것도 아니라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지만 뭐 궁금할 때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단비 같은 한 문장 한 문장의 도움을 받은 기억이 선하기 때문에 기록 삼아 작성해본다. 일본은 당연하게도 여러 번 다녀왔지만, 여행이나 관광의 목적은 없었다. 굳이 따져보자면 입시 관련 업무 처리에 가까운 날들이었기에... 그래서 자유여행은 어떤 코스로 다니는 지도 모르고 요새 유명한 게 뭔지도 모른다. 아직 현지인 아닌데 완전 현지인 아닌가...? 00에 사는 사람한테 거기 뭐가 유명하냐 라던가 어디가 핫플이냐 물어보면 모르는 것과 같다. 도쿄 잘 모른다. 준비 과정 네이버 항공권 설레는 여행의 시작. 네이버 항공권과 함께! flight.naver.com 맨날 여기저기서 찾다가 이번에는 네이버 항

【34, 주간기록 23주차】 지금까지 일본어 야매로 하고 있었던 사람 잇츠미 [내부링크]

어제였나, 집중력이 도저히 안 되겠어서 카페로 나가서 공부를 했다. 앞에 앉은 사람은 동생이다. 본고사 수업을 앞두고 문법 공부를 좀 하는데, 틀린 부분을 찾아보라는 문제나 맞는 거 고르라는 문제는 손쉽게 풀었으나, 고쳐보라던가 설명해보라고 하는 문제는 '어 뭐더라' 싶은 거다. 논문 쓰는 대학생을 위해서 나온 교재라지만 너무한 거 아니니...? 막상 저자분께서 이렇게 쓰면 안 되고 그것은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이다 설명한 것을 읽어보니 와...! 나 정말 본능에 이끌려서 대충 언어를 사용해 왔구나...! 아찔하다 아찔해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다... 근데 이걸 먼저 봤다고 해서 바로바로 습득해서 썼을까를 생각해보면 그건 아니다. 일단 실생활에서 문장을 많이 접하고 나중에 배우는 게 훨씬 효과적인 것 같다. 다만 그게 좀 많이 늦은 감이 있군... 대학 합격하고 바로 볼 걸 그랬나보다. 카페에서 한참 공부하다가 부부싸움 빌런이 1층에서 난리를 치시는 바람에 생각보다 일찍 돌아와서 저

【35, 주간기록 24주차】 의지는 돈으로 사는 거야 | 마지막 주간일기 | 스터디카페 등록하기 [내부링크]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마지막이 된 주간일기. 일주일에 한 번 쓰는 것이라 크게 부담도 없고, 이 행위를 6개월 동안 지속했다는 데에 대한 뿌듯함은 원없이 느낄 수 있었다. 지금 이 일기는 스터디카페 노트북존에서 쓰고 있다. 학교에 다녀오고부터 더더욱, 공부가 안 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격한 불만을 갖기에 이르렀고, 몇 달 동안 갈까말까 고민만 하던 근처 스터디카페에 문의를 넣었다. 개방형 좌석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었고, 나는 누가 내 열중하는 모습을 봐줄수록 효율이 올라가는 이상한 사람(엄마는 대놓고 너 관종이냐고 물어봤다 | 어릴 때부터 다들 나 공부하는 거 보라고 거실에서 공부하고 그랬음)이기 때문에, 더더욱 개방형을 하루쯤 써보고 한 달 치 결제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을 했으나… 나만의 안락한 ‘공부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현대판 뒤주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미리 살펴보고 그날 바로 결제! 사람들로부터 보이지 않아서의 단점도 물론 있

【37, 일상기록】 22년 12월, 마지막 일상기록 | 스터디카페 한달살기 | 이곳저곳 지원하기 | 교재 제5판 편집작업 [내부링크]

12월이 저물어간다. 올해가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일상을 남겨야겠다 싶어 교재를 편집하다가 다급하게 키보드 연결을 바꾸어 보았다. 스터디카페 크리스마스까지의 한달 계약이 끝났다. 기다리고 있는 발표나 연말 약속이 조금 있어서 추가 계약을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다만... 후술할 예정이지만... 인턴이고 뭐고 다 떨어졌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여기가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라도 갈 것 같은데, 여기만큼 쾌적하고 넓으면서 (좀 춥고 집에서 멀지만 다른 곳은 더 먼 그런 위치의...!) 곳이 없어서... 더 고민을 해볼 것 같다. 사람들이 새해 버프를 받기 전에 등록을 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책상이 넓고 시설이 쾌적하지만 저번 게시글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35, 주간기록 24주차】 의지는 돈으로 사는 거야 | 마지막 주간일기 | 스터디카페 등록하기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마지막이 된 주간일기. 일주일에 한 번 쓰는 것이라 크게 부담도 없고, ... blog.nave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활동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나의 블로그 리듬 [내부링크]

2022년 블로그 최종 결산!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과연 이게 학교를 쉬어서 나올 수 있었던 결과인지는... 2023년에 개봉박두... 새해도 즐겁고 뿌듯한 글쓰기 되자! * 타 블로거의 프로필 사진은 혹시 몰라 블러처리 하였습니다! 문제 시 삭제하겠습니다!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2년 올해 당신의 블로그 리듬을 알아볼 시간! COME ON! campaign.naver.com

【38, 주간기록 1주차】 2023년 첫 곡 | 간만에 약속 많은 첫 주 | 민음사 일력 | 요즘에도 그냥 감기 걸리는 사람이 있나? 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내부링크]

중요한 글을 쓰기 전에 올리는 주간기록. 올해는 아무런 챌린지가 없더라도 한 주에 하나씩 기록을 남기는 것이 작은 목표이다. +) 20230116 정신없어서 못 봤는데 제목에 첫 곡을 적어두고 언급이 없었지 뭔가? 첫 곡은 케이시의 진심이 담긴 노래 여러 약속 1 12월의 마무리는 동생의 졸업식. 어쩌다보니 학교에 학부모가 가야할 자리에 내가 모두 참석을 한 꼴이 되었다. 맛있게 밥도 먹고 꽃다발도 전달하고 재밌게 놀다가 왔다. 꽃다발은 거의 10년 가까이 한 곳에서 구매한다. 원하는 색깔을 말씀드리면 찰떡같이 만들어주시는 꽃 맛집... 동생이 고른 파랑과 노랑이 컨셉이다. 마지막 날에는 술을 한 잔 걸쳤다. 이전에는 대학입시와 종강(1월 중에 함)으로 인해 새해를 즐기지 못했고, 아마 휴학을 한 올해를 제외하고는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에 마지막이다 싶어 달렸다가 아직까지 고통받는 중이다. 새벽에 들어와 샤워하고 앉았는데 목구멍에서 알코올램프 냄새가 났다(...) 홀리몰리...

【51, 잡담】 갑자기 백문백답 TMI 대방출 [내부링크]

친구 블로그 소개받아서 구경하다가 갑자기 하고 싶어졌다 한다한다 해놓고 3년째 미뤘음 나는야 게으름뱅이 여러 군데에서 문제를 긁어왔다 마음에 드는 질문에만 대답해야지 내 블로그 이름과 그 이름을 짓게 된 이유는 블로그 이름은 동경기록 내가 도쿄에서 살기 때문에!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날짜는 언제부터인가요 처음 시작한 건 2010년도...? 그 다음으로 초기화를 한 번 진행하고 2021년도부터 다시 시작 주변에 내 블로그 존재를 대부분 알고 있다 또는 모른다 과외 어떻게 구했어? 물어보는 사람은 알고 내가 블로그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알고 어... 애초에 지인이 얼마 없어서 거의 다 안다고 해도 무방할 거 같다 내가 활동하는 블로그의 주제는 처음에는 공부기록 목적으로 시작했고, 목표는 도쿄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었으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바람에 도쿄 쪽은 계획이 미루어졌고, 올해부터 다시 도쿄 일상 기록으로 도전! 브이로그 찍는 건 뭔가... 내 성미나 성향에 잘 안 맞는 듯 하다..

【64, 주간기록 11주차】 적응과 약속 주간 | 대청소 | 한국 식당 | 물가 [내부링크]

지난 주 주간일기를 이번 주 목요일에 쓰고 있는 나… 앉아있는 시간은 많았는데 대체 왜 쓰려는 생각을 안 하셨는지? 그런 의미에서 이번주에는 졸지에 두 개를 쓰게 된 주간일기 【60, 도쿄일상】 어시스턴트 업무미팅과 트레이닝의 날 긴장되는 나머지 전날 두 시에 잠... 그래서 아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침으로 컵라면을 끓여먹는데... 이... blog.naver.com 먼저 월요일. 새롭게 일을 배우고 회식을 다녀옴. 모두 좋은 사람인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야 3년 만의 회식에 냅다 새로이 앉게 된 나 자리에서 내가 두 번째로 어리다보니 젊음을 즐기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바로 옆에 나보다 두 살 많은 사람이 ‘여! 즐기라구!’ 같은 표정으로 쳐다봐서 너무 웃겼음 따로 만나서 물어보니 같이 어린 김에 잘 즐겨나가보자는 의미였다고 친해지자마자 다들 졸업하면서 떠나버린 건 슬프지만 괜찮아… 그리고 왠지 나 빼고 남은 사람들도 내년 쯤 가버릴 거 같지만 괜찮아… 아마도… 【61, 도쿄일상

【65, 주간기록 12주차】 도쿄의 벚꽃, 첫 하나미 | 한식은 역시 만들어 먹어야 | 일본 노래방(가라오케) 4시간 [내부링크]

【64, 주간기록 11주차】 적응과 약속 주간 | 대청소 | 한국 식당 | 물가 지난 주 주간일기를 이번 주 목요일에 쓰고 있는 나… 앉아있는 시간은 많았는데 대체 왜 쓰려는 생각을 안... blog.naver.com 대청소가 끝난 다음날 누군가 책을 버린 것에 대한 불만을 공공장소에 토로해놓은 바람에… 사무실에도 상담하고 각 층 담당자에게도 메일을 보내고 버렸던 책을 다시 사무실에 맡겨놓음 누군가 필요하면 찾아가라는 의미 근데 찾으러 가는 순간 용의자(?) 의심 받을 거라 아마 아무도 안 오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였음 일주일 뒀는데 아무도 안 가져가서 결국 도로 버림 뭔데 결국 마음만 상하고 몸만 고생하고; 그래도 너무 마음쓰지말라는 직원 분의 말에 조금 괜찮아짐 이미 공지도 하고 다 했잖아 그러니 날 냅둬요~!~!~!! - 사무실 내려간 김에 식탁보가 너무 더러워서 바꿀 수 없냐고 했더니 파티 같은 거 할 때나 잠깐 썼던 세탁해둔 식탁보를 주셨다 저번에 빨강검정 체크무늬보다 훨

【63, 도쿄일상】 신년 기념 업무 분장 | 학내 서점 | 기숙사에서 피자 시켜먹기 | 청소 좋아하는 사람 된 이야기 [내부링크]

【62, 도쿄일상】 유초 은행 통장 수령, 캐쉬카드, 한자이름 변경 | 친구랑 한 건물에 산다는 것은 같이 일하는 동료 중에 나랑 동갑인 일본인이 있다. 나는 쉬었다 학교를 가기도 했고 휴학도 한 휴식 그 자... m.blog.naver.com 친구랑 어제 약속한대로 1층에서 각자의 일을 처리하기로 근데 내가 법전을 좀 사야겠다하니 친구가 자기 회원증 빌려줄테니 학내 서점 들렀다가 공부를 하자고 했다. 회원이면 10% 할인이 된다고...! 우왕 날씨도 좋고 짐도 홀에 이미 놔둬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서점까지 갔다. 가는 길에 신학기 기념인지 컨테이너 속에서 교과서들만 모아서 팔고 있는 곳이 있어서 괜히 구경도 해보고 근데 법전은 없었음 난 경제학 부전공이고 친구는 법학 부전공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책 추천 가능 물론 친구는 졸업반이라 짬이 있기 때문에 경제학을 부전공하고 있는 내가 너무 이득보는 기분 법률용어사전은 원래 유히카쿠에서 사려고 정해뒀는데, 세로쓰기+무게+가격에서

【62, 도쿄일상】 유초 은행 통장 수령, 캐쉬카드, 한자이름 변경 | 친구랑 한 건물에 산다는 것은 [내부링크]

같이 일하는 동료 중에 나랑 동갑인 일본인이 있다. 나는 쉬었다 학교를 가기도 했고 휴학도 한 휴식 그 자체 인간인데 반해 이 친구는 다양한 경험과 방황 속에서도 스트레이트로 용케(?) 학교를 다녀서 졸업반이다. 회식 때 같은 테이블에 앉을 기회가 없었지만 앞으로 1년 간 볼테니까 괜찮겠지 하고 지나갔고, 【61, 도쿄일상】 한국 운전면허 일본 운전면허로 바꾸기(도쿄, 후추운전면허시험장) 오래 걸릴 것 같은 기분에 아침부터 나와서 설쳤다 7시 반 쯤 집에서 나오니 세상 부지런한 학원 아가들… ... m.blog.naver.com 운전면허를 갖고 터덜터덜 돌아오는 길에 만나서 라인을 받아왔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 동갑이니 반말을 하자 - 나는 한국인이니까 요비스테 상관없다 - 그럼 너도 나 이름으로 불러라! - 그런 김에 30분 뒤에 만나서 점심 먹자! (????) 의 흐름으로 점심 약속이 잡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뭐야 준비하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려서 나가봤더니 【57, 도쿄

【61, 도쿄일상】 한국 운전면허 일본 운전면허로 바꾸기(도쿄, 후추운전면허시험장) [내부링크]

오래 걸릴 것 같은 기분에 아침부터 나와서 설쳤다 7시 반 쯤 집에서 나오니 세상 부지런한 학원 아가들… 아마 학원이니까 초등학생~중학생이 아닐까 싶은데 이렇게 이른 시간에 아이들이 이렇게 많이 등교하다니… 역 주변으로 가는 길에는 더 많아서 깜짝 돈을 예상보다 너무 많이 쓴 나머지 현금이 부족해져서 다시 인출 저번처럼 트래블로그로 똑같이 5만엔 뽑았다 이렇게나 빠르게 현금을 수수료도 없이 손에 넣을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집에서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영사부까지 가려면 1시간 반은 족히 걸리기 때문에 먼저 밥부터. 역 앞에 국수가게 다만 따뜻한 걸 시키면 언제나 너무 짜서 계란이랑 먹어도 물이 켠다 그래도 우동은 맛있어 아 그러고보니 냉장고 안에 있는 샐러드 빨리 먹어치워야 할텐데 환승까지 포함해서 약 1시간 반 정도를 달려 아자부주반에 있는 영사부. 지하철 2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걸어가면 한국 국기가 달린 건물이 있다. 들어갔더니 짐 검사부터 함 칼 같은 건 안 갖고 계

【60, 도쿄일상】 어시스턴트 업무미팅과 트레이닝의 날 [내부링크]

긴장되는 나머지 전날 두 시에 잠... 그래서 아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침으로 컵라면을 끓여먹는데... 이거 진짜 맛이 싱겁고... 먹다보니 니글거려서 좀 남겼다. 김치 이름 걸고 이런 맛이라니 용서 못 해. 다음부터는 안 사먹어야지 다짐했다. 회의 장소에 30분 일찍 갔더니 선임분들께서 준비를 하고 계셔서 얼떨결에 같이 설치... 회의하는 법도 옆에서 열심히 봐두고 메모도 열심히 회의록에 적어가며 들었는데 너무 머리아프다...! 말로만 들어서는 다들 어떻게 일하는 지 전혀 감도 안 와서 그냥 몸으로 부닥쳐야하는 건가 머리가 완전 빙글빙글 돌았음 선임들은 면접에서 처음 봤었는데 다들 너무 일에 익숙한 어른 같아서 당연히 지원과 직원 분이신 줄 알았다...! 근데 9월부터 내가 저 자리에 앉는다니 진짜 말도안됨 이벤트 기획과 진행 정도가 메인 업무인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회계나 회의 진행 같은 업무들도 있어서 깜짝 놀랐다. 영 쉽지 않겠지만 큰 도움이 될 거 같음 머리가 계속 복잡한

【59, 주간기록 10주차】 휴학 끝 쓰리잡 시작 | 경주에서 피날레 | 일본 입국 첫 주 요약 | 생필품, 방 정리 | 인감 등록 | 도쿄 이케아 | 이불빨래와 김장 [내부링크]

햇빛 알레르기 + 아츠가리 인간에게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계절이 돌아왔다 (맨날 네츠가리 거렸는데 아니었음. 근데 열 자체를 싫어해서 이거도 맞는 듯) 더 문제는 지금부터라는 거지. 아무튼! 월요일부터. 친구와 경주! 사실은 국립박물관에서 여는 신라천년서고를 보러가고 싶었는데... 어떻게 딱 우리가 가려는 날에만 휴무를 해애애액 그래서 못 갔다 근데 경주 놀러가기로 했는데 안 가는 거도 웃겨서 그냥 가기로 정록쌈밥 경상북도 경주시 계림로 48 도착하자마자 냅다 걸어서 쌈밥부터 먹으러 갔다 아 진짜 너무 맛집임 반찬이 이렇게나 나오기 때문에 임금님 느낌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엄마 아빠 모시고 가면 더 좋음 로컬 맛집 ㄹㅇ. 왜냐면 나도 우리집 경주 사람들에게 소개받음^^ 반찬 더 갖다달라하면 주신다 근데 쌈을 하도 먹어서 쌈이랑 쌈장ㅋㅋㅋㅋ더 시킴ㅋㅋㅋㅋ 계산해 주시는 분께서 젊은이들은 다 황리단길 가서 노는데 왜 여기왔냐고 하시길랰ㅋㅋㅋ 밥.... 밥이 먹고싶어서요.... 그리고 황

【58, 도쿄일상】 도쿄 입국관리국(立川, 타치카와) | 재류카드 한자 등록 신청(2시간) [내부링크]

【57, 도쿄일상】 라쿠텐모바일 | 자전거 사고 | 계좌개설 은행 3개 돌기(유초, 미츠비시, 스미토모) 어제의 쓰디쓴 아픔을 딛고 누워있던 중... 내 방은 동향이구나 하며 햇볕을 좀 쐬었더니 기분이 괜찮아졌... blog.naver.com 은행에서는 영문 재류카드여도 한문 인감을 쓸 수 있었지만, 난 혹시모르니 인감등록도 해두고 싶고, 미리 몇 년 간 써둔 한자 이름도 학교에서 계속 원활하게 쓰고 싶었기에 바꾸기로 결심. 필요한 서류들을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로손에서 프린트를 해서 갔다. 交換希望による在留カードの再交付申請 | 出入国在留管理庁 手続根拠 出入国管理及び難民認定法(以下入管法といいます。)第19条の13第1項後段 手続対象者 その所持する在留カードが著しく毀損し、若しくは汚損し、又はIC記録が毀損した場合以外の場合であって、在留カードの交換を希望する 中長期在留者 申請期間 期間の定めなし 申請者 申請人本人(16歳未満の者を除く) 代理人(注1) (1)申請人本人が16歳に満たない場合又は疾病(注2)その他

【57, 도쿄일상】 라쿠텐모바일 | 자전거 사고 | 계좌개설 은행 3개 돌기(유초, 미츠비시, 스미토모) [내부링크]

【56, 도쿄일상】 휴학 끝 출국 | 수하물 초과 | 아이맥 | 저가버스, 나리타익스프레스 | 트래블카드 인출(세븐ATM) | 재류카드, 주소등록 | 국민보험 | 라쿠텐모바일 실패 새벽부터 열심히 포장한 아이맥... 처음에는 대충 집에 있는 뽁뽁이들을 꼬깃꼬깃 붙였으나 나중에는 단열... blog.naver.com 어제의 쓰디쓴 아픔을 딛고 누워있던 중... 내 방은 동향이구나 하며 햇볕을 좀 쐬었더니 기분이 괜찮아졌다 갑자기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은 기분에 신나서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샤워 목표는 은행 계좌 개설 + 휴대폰 등록 + 재류카드 한자등록 일단 개인적으로 신청을 집에서 해보시라 하길래 조언대로 인터넷으로 신청해보는걸로 esim을 지원하는 모델이나 휴대폰이 급급한 사람이 아니면 홈페이지에서 등록해도 될 것 같다 그래서 등록 절차를 밟았더니 역시나 인터넷에서 검색했을 때 봤던대로 서류 관련 오류 안내 메일이 왔다. 택배로 받으며 배달원에게 신분확인을 해도 된다지만 나는 바

【56, 도쿄일상】 휴학 끝 출국 | 수하물 초과 | 아이맥 | 저가버스, 나리타익스프레스 | 트래블카드 인출(세븐ATM) | 재류카드, 주소등록 | 국민보험 | 라쿠텐모바일 실패 [내부링크]

【48, 복학준비기록 7편】 항공권 예매하기 | 근데 이제 아이맥을 곁들인 | 아이맥 일본으로 비행기 운송 대작전(에어부산 기준) 나에게는 지난 여름쯤 구매한 아이맥이 있다. 몇 개월을 고민해서 산 것이니만큼 지금은 이제 아이맥 없으... blog.naver.com 새벽부터 열심히 포장한 아이맥... 처음에는 대충 집에 있는 뽁뽁이들을 꼬깃꼬깃 붙였으나 나중에는 단열재까지 끌고와서 둘둘 휘감았다 몇 시간 후 뜯을 나에게 미안하지만... 아이맥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어 집에서 적절하고 튼튼한 찍찍이를 찾아서 둘을 연결해보았다. 캐리어용 벨트를 다이소에서 가장 큰 사이즈로 샀는데 어림도 없어서 쓸 수 없었다 어떻게 하면 기숙사까지 잘 끌고 갈 수 있을지 시뮬레이션 해보고 최종적으로 통과된 시안이 오른쪽 사진이었다 그렇게 캐리어 20 + 아이맥 10 + 배낭 5 구성의 총 35키로를 이고지고 일본으로 떠나게 된 나 Previous image Next image 온 가족이 새벽 네

【55, 주간기록 9주차】 일본 출국 직전 주간 | 한식 랠리 | 병원 투어 | 우체국 항공소포 | 지인 만나기 | 알뜰폰 번호이동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산뜻하게 월요일부터 술 약속 늘 긴 머리를 하고 있던 친구가 단발 결심을 해서 구경하느라고 3시에 나갔는데 이 날 3시 다 되어서 집에 들어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폰 수리 맡기려고 갔더니만 배터리를 주문해야 하니 다음주에 오라고 하시더라 근데 9일에 오라는 거임;;;; 저... 제가 그 때부터 한국에 없답니다... 여행가시냐길래 그건 아니고 아주 가는 거라니까 다행히 날짜를 조금 당겨주셨다 직장인 멤버가 퇴근할 때까지 파리바게트에서 요깃거리를 하다가 사와 맛집으로 여기 사와가 정말 예술이야 라임사와 최고 Previous image Next image 서로 원하는 술집이 다르면 둘 다 가면 된다는 마인드 이렇게 우리는 2차를 갔고 3차로 노래방을 달린 후에 4차로 카페까지 쭉 달리고야 만 것이다 4차 끝나고 집 간다니까 새벽까지 깨어있던 지인이 흠칫 놀라며 역시 젊음이 좋다는 발언 일 년에 한 두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 출국 기념으로

【52, 복학준비기록 8편】 비타민 D 결핍 드퀘르벵 환자 치료기 (w/햇빛알레르기) | 병원 투어 정형외과 편 [내부링크]

【10, 주간기록 3주차】돌은 절대로 씹을 수 없는 20대 | 햇빛 알레르기 보유자가 비타민 D 결핍이라는 건에 대하여 | 최선이란 주간일기 어느덧 3주차. 주중에 한 번 쓰는 일기는 가히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아날로그 일기는 매일같... blog.naver.com 1년 가까이 비타민 D 결핍을 치료(또는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정형외과에 다니고 있다. 칼슘만 뼈에 중요한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비타민 D도 함께 중요한 것이었고... 손목에 염증 수치 보려고 뽑았던 피 검사 결과에서 시퍼렇게 떠있던 숫자를 기억한다. 처음 검사했을 때 내 수치는 7ng/mL 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와서 그 이야기를 들은 엄마는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냐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의사 입으로 처참하다는 소리를 들었으니 굉장히 심각했던 것은 확실. 20대 기준으로 수치가 40은 되어야 한다고 해서 꾸준히 주사를 맞고 약을 먹기로 했다. 비타민 주사는 비급여 항목이라 3만원 정도

【54, 복학준비기록 10편】 (주)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일본 유학 비자 대행 신청 및 수령 | 우여곡절 우당탕탕 수령 지연 후기 [내부링크]

【47, 복학준비기록 6편】 우편보내기 | 일본 유학비자 대행 신청 | 하나은행 유학생 지정 신청, 트래블머니 환전, 신용카드 상담(+농협 프리앤) | 증명사진 2023년 첫 복학준비기록. 이게 언제쯤 도쿄일상기록으로 바뀌려나? 요 며칠 바쁘게 움직인 덕분에 할 말이 ... blog.naver.com 사증 신청에 대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에 썼었다. 2023년 2월 8일에 등기 발송, 9일에 해당 기관에서 수령. 그리고 2월 14일에 서류 보충을 해야한다며 확인 전화가 왔다 (중요 포인트) 뭐 귀화한 적은 없는지, 신입학이 아니라 복학하는 게 맞는지 등에 대한 확인 전화였다. 이메일로도 문의를 미리 넣어두고 전화번호까지 보내두고, 직접 전화도 왔었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그런데 다른사람들은 다 온다고 한 기관 제출 문자가 나에게 오지 않는 것이다. 네이버에 검색했을 때에도 다들 금방금방 받았다고 하고, 영사관에 제출했다는 문자도 바로바로 받았다고 그랬는데...!

【53, 복학준비기록 9편】 일본으로 국제소포(항공) 보내기 | 왓츠인마이항공택배 | 별송품 세관신고서 작성 | 3월 기준 항공소포 소요기간 [내부링크]

세관에 제출할 일 있을까봐 영수증 보관 벌써 9편 째 작성하는 (일본대학) 복학준비기록 세상마상에 복학 준비가 이렇게 빡빡할 줄이야 물론 말이 복학이지 대면 수업을 처음 가는 입장이기 때문에 당연히 할 일이 많을 수 밖에 없음 그러니 혼란스러운 일본 대학 신입생 여러분들 나에게 질문 해도 잘 모른다! 오늘로 총 네 개 택배를 보냈고, 내 입국까지는 5-6일 정도가 남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다들 선편 얘기만 쓰거나... 한국에 있는 사람이 일본에 있는 친지들을 위해 보내거나... 세관신고서를 검색했더니 일본 여행자 입국 세관신고 얘기만 잔뜩 나오지를 않나... 그래서 이사를 키워드로 검색했더니 이민이사 대행이 나오지 않나 혼란의 대연속 난 지인도 없고 일본으로 택배 보낼 줄 아는 사람도 없고 집... 은 있다!(다행히도!) 전화번호는 없다!(저런!) 그런 의미에서 짐 싸는 과정부터 찬찬히 알아보자. 참고로 난 짐 진짜 없는 편 근데 택배 네 개 나옴 일단 미리 보낼 짐의 조건은

【50, 주간기록 8주차】 사람이 어떻게 종합병동 | 보강의 연속 | 커블 겟또 [내부링크]

간결한 이번 주 요약 먼저 월요일. 【3년차 과외 일지】 화상회의(온라인회의) 프로그램 유목민 | 줌, 웨일온, 구글미트, 네이버웍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화상회의 유목민이 된 배경 어느덧 3년째 과외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1년차 때는 새로운 일이 신나고, 나... blog.naver.com 프로그램 오류 해결을 위해 문의 넣은 것 답장 받고 다른 프로그램 찾기 일주일 정도 써본 결과 아주 만족스럽다 특히나 내 얼굴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는 후기가 기억에 남음 사실... 그건 좀 덜 잘 보여도 되는디...^^ 화질이나 음질이나 바꾼 쪽이 더했음 더했지 덜하진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동네 수제비 칼국수 맛집. 사진은 수제비 오전에는 모친 안과 치료를 따라갔다 난 보호자 필요해서 같이 가자고 한 줄 알았는데 그냥 심심해서 나를 데려간 거였음 나간 김에 내가 밥 사고 커피 삼(...?) 눈 뜨고 코 베였지만 이젠 이 정도는 신경쓰지 않고 사줄 수 있어 더 성공할테니 기대해 맘미 집에와

【3년차 과외 일지】 화상회의(온라인회의) 프로그램 유목민 | 줌, 웨일온, 구글미트, 네이버웍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내부링크]

화상회의 유목민이 된 배경 【과외 관련 안내】 ""2023년""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비대면 과외 모집(개인, 그룹)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5개월 간의 신규 모집 중단을 끝내고, 2023년 시험을 위한 종합과목 과외 수강생... blog.naver.com 어느덧 3년째 과외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1년차 때는 새로운 일이 신나고, 나의 능력으로 돈을 번다는 게 설레고, 돈 관리가 즐겁고... 뭐 그랬었는데 2년차 때는 살짝 권태기와 번아웃이 찾아왔다. 이렇게...! 이렇게 일이 힘들고 지칠 수가 있나...! 하지만 지치는 마음과는 별개로 전업으로 과외에 집중한 시기여서 얼떨결에 일을 제일 많이 했던 해였다. 일상과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지 못한 결과값으로, 별안간 과외 중단을 선언한다...! 근데 놀랍게도 좀 쉬고, 신청을 덜 받는 걸 각오하고 사람을 덜 마주하는 방식을 선택했더니 슬슬 괜찮아졌다. 그리고 솔직한 감상을 전하자면 금융치료는 반대로도 적용되는 것이었다. (금

【과외 관련 안내】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교재 제5판 판매(지리,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전 5과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2023년을 맞이하여 새로 개정한 일본유학시험 종합과목 교재 제5판 판매를 2월부터 시작합니다. 전반적인 설명 【과외 관련 안내】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교재 제4판 판매(현재 과외 수업에 사용되는 교재 | 수강자가 아닌 학생 대상 | 지리,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전 5과목)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2022년 9월 추가] 현재 가장 많이 들어오고 있는 문의가 *구매 방법, 입금 등*에... blog.naver.com 교재에 대한 자세한 배경설명은 제4판 판매 글을 통하여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자료를 참고하여 교재를 제작하였는지도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교재는 수강 여부에 상관없이 워터마크가 없는 버전의 교재가 제공됩니다. 지난 번 공지를 올릴 때와 변함없이, 이 교재를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업을 수강하는 것입니다. 실제 수업에서는 맥락에 대한 설명과 중요 내용에 대한 강조가 항상 함께하므로, 이 교재는 기본적인 공부를

【49, 주간기록 7주차】 유학 짐 싸기, 가족친지지인 인사 RUSH | 김천을 빙자한 대구 여행 | 유학 준비하는 사람 이렇게 많았나 싶고 | 또 떡볶이 | 수업 프로그램 오류 [내부링크]

매번 일요일에 쓰려고 생각은 하는데 쉽지 않다. 이번 일요일은 산책하다가 삘 받아서 코인노래방에 다녀왔더니... 만원 어치 부르고 왔는데 다들 깜짝 놀라며 누가 혼자 그만큼 부르냐고... 나만의 콘서트 개최^^ 바이러스로 인해 잠시 눌러둔 나의 취미이다 끌끌 내 성격을 표현하는데 적절한 단어가 뭐 있을까 하고 몇 가지 찾아보았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유의어 표시되는 기능 너무 좋아 자세히 읽어보니 알뜰하다는 단어가 가장 마음에 든다. 철두철미는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의미가 강조되니까, 뒷마무리 단계 쯤 가서 지쳐버리는 나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단어가 아닐까 싶고... 알뜰하다는 약간 경제적인 의미로만 쓰이는 줄 알았는데 다른 뜻도 있어서 놀랐다. 오묘한 한국어의 세계. 모국어의 은총으로 대강의 뜻과 느낌은 알고 살아가지만, 이중언어구사자가 아닌 이상 외국어를 잘 하려면 어차피 한국어를 명확하게 사용할 줄 알아야 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어떤 단어나 표현이 떠오르면 찾아보는 것

【48, 복학준비기록 7편】 항공권 예매하기 | 근데 이제 아이맥을 곁들인 | 아이맥 일본으로 비행기 운송 대작전(에어부산 기준) [내부링크]

【47, 복학준비기록 6편】 우편보내기 | 일본 유학비자 대행 신청 | 하나은행 유학생 지정 신청, 트래블머니 환전, 신용카드 상담(+농협 프리앤) | 증명사진 2023년 첫 복학준비기록. 이게 언제쯤 도쿄일상기록으로 바뀌려나? 요 며칠 바쁘게 움직인 덕분에 할 말이 ... blog.naver.com 나에게는 지난 여름쯤 구매한 아이맥이 있다. 몇 개월을 고민해서 산 것이니만큼 지금은 이제 아이맥 없으면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일도 이걸로 하고, 이젠 영상은 이걸로 봐야하고, 스피커도 너무 좋고... 여러 이유로 하루종일 아이맥 앞에 앉아있다. 여느 때처럼 구글에 냅다 검색해보았다. 아무리 검색해도 별 수가 없어보였다. 딱 두 개 정도. 아이맥을 미국으로 네 번 정도 비행기를 통해 들고다녔다는 글을 보고... 나머지는 DHL이 아이맥을 북한으로(...) 오배송하는 바람에 애플에서 1+1 서비스를 해주었다는 어메이징한 글 정도가 재미가 있었다. 재미가 있었지만... 딱히 나에게

【47, 복학준비기록 6편】 우편보내기 | 일본 유학비자 대행 신청 | 하나은행 유학생 지정 신청, 트래블머니 환전, 신용카드 상담(+농협 프리앤) | 증명사진 [내부링크]

【37, 복학준비기록 5편】 3번째 유학비자 발급, 기숙사 어시스턴트 합격 | 우편과 메일에 잠식당한 나의 삶, 도서관과 스터디카페, 도장 이야기, 마루는 강쥐 새로운 출발이 성큼 다가왔다는 생각에 여느 때처럼 잠이 오지 않는 새벽이다. 고등학교 3년 간 기상시간이... blog.naver.com 2023년 첫 복학준비기록. 이게 언제쯤 도쿄일상기록으로 바뀌려나? 요 며칠 바쁘게 움직인 덕분에 할 말이 많다. 빠르게 써나가보자. 필요한 정보 때문에 들어온 사람은 타이틀 참고하기.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수령, 유학비자 대행 신청 우선, 나는 1년 간 휴학을 했기 때문에 '3개월 이상 비자의 근원이 되는 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 해당되어 비자가 끊겼다. 휴학이 끝나가는 작년 12월 쯤 서류를 정리하여 학교로 제출했고, 보통 COE를 받기까지 2~3개월쯤 걸리니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학교에 다시금 문의를 해보았다. 요약하자면 '너보다 조금 일찍 신청한 사람이 2개월 정도로

【46, 주간기록 6주차】 군위 화본역 여행 | 떡볶이 비롯 한식 프로젝트 | 우편 두 번 | (DIY) 마라샹궈, 마루는 강쥐 포토카드 | 출국 준비 장보기 | 밀린 일기 쓰기 [내부링크]

(이번주는 쓸 내용이 아주 많겠구만!) 새해의 6번째 주를 맞이하였다. 게으름을 좀 덜 떨었더니 이번주는 되게 바쁘게 지나간 듯한 기분. 【45, 후쿠오카 여행 3-4일차】 후쿠오카 타워 | 이치란 라멘 | 하카타 캐널시티(커넬시티) | 스타벅스 | 하얀 후라이팬 | 모모치 해변 | 스시로 2탄 | 귀국 후 마라탕 집 앞에도 이치란이 있었지만, 라멘 먹고 마스크 쓰고 버스를 탈 생각을 하니 아찔해서(...) 버스를 타고 ... blog.naver.com 아 물론, 월요일 정도는 여행의 여독을 푼다는 명목으로 온종일 누워 쉬었다. 엄마가 갑자기 우리할매떡볶이의 매력에 빠져서 시켜먹었다. 이번 달 내로 떡볶이 네 번 먹고 일본 가는 게 목표다. 내 사랑 떡볶이... 이젠 네가 없으면 그 때 난 어쩌지... 그여행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흥로 128 엄마가 갑자기 케이크 먹고 싶다고 퇴근길에 사오셨다. 초는 몇 개 드릴까요 사장님이 물어보셨는데 그냥 먹고 싶어서 샀으니 필요없다고 하셨다고

【45, 후쿠오카 여행 3-4일차】 후쿠오카 타워 | 이치란 라멘 | 하카타 캐널시티(커넬시티) | 스타벅스 | 하얀 후라이팬 | 모모치 해변 | 스시로 2탄 | 귀국 후 마라탕 [내부링크]

【43, 후쿠오카 여행 1일차】 네이버 항공권 | 김해공항 | 텐진(덴진) 둘러보기 | 스시로 회전초밥 | 후쿠오카 애플스토어 | 세븐일레븐 어묵탕 여행 다녀왔더니 빈털터리 됨 간단한 여행정보! 두 자매, 총 네 명으로 구성된 20대 여성들 도쿄 비대면 유... blog.naver.com 【44, 후쿠오카 여행 2일차】 오호리 공원 | 나미하노유 온천 | 이키나리 스테이크 | 텐진 로프트, 무인양품 | 모츠나베 | 명란 가마타마우동 | 일본 술집 아침에 나와서 오호리 공원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내려서 조금 걸으니 바로 나오는 후문. 평범하게 호수가... blog.naver.com 집 앞에도 이치란이 있었지만, 라멘 먹고 마스크 쓰고 버스를 탈 생각을 하니 아찔해서(...) 버스를 타고 가서 이치란 라멘을 먹는걸로! 나름 영업 전에 일찍 갔는데도 사람이 줄 서 있었다. 근데 웃긴 건 사람들 거의 다 한국인임 Ichiran Ramen · Japan, 812-0018 Fukuoka, H

【44, 후쿠오카 여행 2일차】 오호리 공원 | 나미하노유 온천 | 이키나리 스테이크 | 텐진 로프트, 무인양품 | 모츠나베 | 명란 가마타마우동 | 일본 술집 [내부링크]

【43, 후쿠오카 여행 1일차】 네이버 항공권 | 김해공항 | 텐진(덴진) 둘러보기 | 스시로 회전초밥 | 후쿠오카 애플스토어 | 세븐일레븐 어묵탕 여행 다녀왔더니 빈털터리 됨 간단한 여행정보! 두 자매, 총 네 명으로 구성된 20대 여성들 도쿄 비대면 유... blog.naver.com 아침에 나와서 오호리 공원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내려서 조금 걸으니 바로 나오는 후문. 새가 너무 얌전히 앉아있어서 모형인 줄 Ohori Park · 1 Ohorikoen, Chuo Ward, Fukuoka, 810-0051, Japan · Park goo.gl 평범하게 호수가 딸린 공원 느낌. 소풍 나온 거 같은 초등학생들도 귀여웠고, 달리기 훈련을 하는 듯한 선수복장의 아이들도 있고, 무엇보다 강아지들이 너무 귀여웠다... 특히 주인 음료 마시는 동안 용맹하게 지키고 있던 시바견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ㅠㅠ 귀여워 ㅠㅠ 대형견이 아주 많아서 후쿠오카는 부자 동네인가 생각했다. 공원을 한바퀴

【43, 후쿠오카 여행 1일차】 네이버 항공권 | 김해공항 | 텐진(덴진) 둘러보기 | 스시로 회전초밥 | 후쿠오카 애플스토어 | 세븐일레븐 어묵탕 [내부링크]

여행 다녀왔더니 빈털터리 됨 간단한 여행정보! 두 자매, 총 네 명으로 구성된 20대 여성들 도쿄 비대면 유학 출신 대학생 한 명, JLPT N2 보유자 한 명, 그리고 한국어 구사자 둘. 나를 제외하고 나머지 셋은 해외가 처음이다. 네이버 항공권 설레는 여행의 시작. 네이버 항공권과 함께! flight.naver.com 항공권 예매는 네이버 항공권에서 진행했다. 여기저기 검색해보기 귀찮기도 하고, 호텔스컴바인은 비싸고... 네이버는 몇 번을 검색해봐도 그냥 똑같기도하고 마침 네이버 플러스를 매달 꼬박꼬박 내고 있어서 스마트 등급 취급을 해주기도 하길래(사실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긴 함) 네이버에서 예매하였다. 왕복 스케줄을 선택하면 묶음으로 뜨는 구성이 마음에 안 드는 경우가 많은데, 개별 선택하기를 누르면 가는 거 오는 거 따로 선택할 수 있다! 공항까지 가는 시간을 고려해서 출발은 오후로 하고, 마지막까지 놀고 올까 싶어서 돌아오는 날 늦은 시간을 하려니까 항공권 가격이 너무

【42, 주간기록 5주차】 계획에 미친 사람 | 아이클라우드 가만안둬 | 일본으로 출국할 준비 [내부링크]

오로지 여행을 기대하며 보낸 한 주. 여행 다녀온 여독을 푸느라고 이제야 쓰는 주간기록! 요즘에는 택배에 무엇을 넣어야 하는 지 고민하는 것과 서류처리와... 가서 무엇을 사고 쓸지에 대한 검색들을 하느라 시간이 없다 누가 2월에 공부계획까지 넣었니 곧 수업도 시작해야하는데 정신 없게! 통신사 검색하다가 샴푸는 뭐 쓰지? 검색하고 일본 000 검색기록이 지금 폭발하고 있는 요즘이다 목요일부터 여행을 갔기 때문에, 당연히 분량 얼마 없음! 여행 기록이 지금부터 연속으로 올라올 예정 아이클라우드를 200기가 정도 매달 쓰고 있는데, 사진 동기화를 오랜만에 켰더니만 아주 화가나는 일이 많았다. 미디어 로드가 안된다는 말이 주구장창 뜬다던가... 진짜 한 번만 더 그러면 안 쓸거야 부들부들 후쿠오카 여행 기록은 이쪽으로! 【43, 후쿠오카 여행 1일차】 네이버 항공권 | 김해공항 | 텐진(덴진) 둘러보기 | 스시로 회전초밥 | 후쿠오카 애플스토어 | 세븐일레븐 어묵탕 여행 다녀왔더니 빈털터

【41, 주간기록 4주차】 빼앗긴 생체리듬 | 채용서약서, 쓰리잡, 일본 출국 준비 | 학생들 합격 발표 | 갑자기 마인크래프트 | 애플 프리폼(freeform) | 미미미누 [내부링크]

아침 일곱시에 저러고 있는 거임 이번 주 요약: 낮과 밤을 바꾸고 교재를 얻어냄 정말 이번 주는 최악의 사이클이었다. 해 뜰 때 자고 해 질 때 일어나는 루틴... 한 번 뒤바뀌니까 돌이킬 수가 없었다. 이럴 거면 미국에서 살지 왜 한국 살아 그래서 갑자기 새벽 대여섯시에 볶음우동 해먹고... 해 지고 난 뒤 일어나서 저녁으로 피자 먹고... 아침에 가족들 출근할 때 그들을 배웅한 뒤 자러가는 기행을 일삼았다. 다음 주는 진짜 새로 태어나야지. 제발. 정신 못 차리고 있는 나만 빼고 세상은 나름 잘 굴러간다. 벌써 1월이 끝나가고, 1월에 쓰는 마지막 주간기록이라니 놀랍다. 돌아오는 평일의 끝자락에는 그토록 기다리던 여행이 있다! 통장에서 콤마가 몇 개씩 찍힌 돈들이 나갈 때에는 솔직히 현타도 좀 왔으나(...) 모두가 너무너무 기대하고 있고 우리 자매들(종교 아님 진짜 자매가 두 팀임.)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데에 이 여행이 큰 공헌을 하고 있으므로... 즐겁게 잘 다녀올 수

【39, 주간기록 2주차】 모두 다 사진으로 냅다 찍어놓기 | 입시의 기억 | 오랜만에 케이온 | 마루는 강쥐 그립톡 | 배우 김혜자 님 유퀴즈 [내부링크]

이번주에도 어김없이 돌아온 주간기록 누워있는 거 너무 좋은데 비염인이라 코 막히는 거 너무 억울하다... 그런고로 작두콩차와 함께하는 이번 주간기록 우리 집 애기가 성인이 되었다. 물론 호칭은 베이비이나 나보다 훨씬 크다. "내가 너만할 땐 그러지 않았어!" 하면 "언니는 나만해본 적 없잖아!" 하는 녀석이지만 귀엽다. 청하랑 곱창전골을 시켰는데, 메뉴 이름도 모츠나베에서 곱창전골로 바뀌었다 싶더니 국물 색도 빨개져서 나오더라. 분명 하얀색 국물이었는데...? 하지만 맛있어서 싹싹 먹었다. 이젠 엄마랑 셋이서 술집에도 들어갈 수 있다! 내 블로그(와 그걸 운영하는 나)는 또 무언가의 기준에 들지 못했다. 이참에 올해 낙방할 것을 모두 낙방해버린다는 의지로 더 지원한다! 연초에 올해 탈락할 것을 모두 몰아서 해두면 한 해 총량이 줄지 않을까? 하는 바보같지만 희망찬 생각 중. 여전히 열심히 편집하고 있다. 축하할만한 소식이 있다면 지리가 끝났다는 거! 오타검수해줄 사람을 찾고 있지만

【40, 주간기록 3주차】 작심삼일도 123번하면 1년 | 여행 준비 | (또) 교재편집 | 새로움을 맞이하는 마음이란 [내부링크]

민음사 유튜브에서 가장 좋아하는 컨텐츠인 [갓생살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2023년 첫 영상에서 나온 말을 제목으로 시작해본다. 난 그다지 끈기 있는 인간이 아니고, 그때그때 닥쳐오는 위기와 시련(?)을 통해 정신줄을 유지하는 편이다. 제일 못하는 것: 매일매일 단어 n개 외우기 따위의 계획 1번 뜻입니다... 어떠한 일의 과정을 중간중간 누구에게 보여주는 편이 아니라서 잘 티가 나지 않는 편 책을 읽는다!는 괜찮은데 책을 매일 n페이지씩 읽는다! 이런 계획은 수행도가 아주 낮아진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고, 조금씩의 꾸준함을 오래 유지할 수 없었던 지난 날에 약간 슬퍼지기도 하지만 이게 나다 생각하고 적응하는 중 그래서 저런 말이 도움이 된다 작심삼일 인간! 이번 1년도 슬기롭게 보내보자! 환전을 다녀왔다. 미리 신청을 해두면 신분증만 달랑 들고가도 금방 돈을 찾을 수 있다니...! 여럿이 나눠 쓸 몫을 한 번에 뽑은거라 천 엔짜리로 다 받기를 희망했는데, 아쉽게도 한 권종(?)당

【과외 관련 안내】 ""2023년""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비대면 과외 모집(개인, 그룹)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5개월 간의 신규 모집 중단을 끝내고, 2023년 시험을 위한 종합과목 과외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이미지가 많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블로그 링크를 걸어두는 것으로 설명을 대신합니다. 자세한 수업 사항(수업 진행 부분, 학생 관리 부분)이 궁금하신 분은 본문 맨 아래에 삽입된 링크를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과외 신청 방법에 대하여 * 가급적 게시글의 모든 설명을 읽고, 신중한 판단 후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 1. 본 게시글에 "비밀댓글"(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로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그룹 수업을 원하시는 경우 반드시 "그룹" 신청임을 함께 적어주세요) 2. 해당 메일주소로 상담 양식을 보내드립니다. 3. 상담 양식을 꼼꼼하게 작성하여 제출해주시면, 검토 후 다시 연락드립니다. 상담하시기 전에, 아래 관련 내용들을 상세히 읽어보고 오시면 원활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늦은 시간(오후 11시 이후~이른 새벽)에는 빠른 답장이 어렵습니다. 양해 부

사람을 찾습니다 (교재 구매 관련 구글 폼 누락) [내부링크]

1월 15일 저녁 6시 15분에 제 통장에 교재비(34,000원)를 소매넣기하신 황윤*님을 찾습니다. 연락 방법이 없어 공지를 올립니다. 24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만, 해당 입금 내역에 확인하는 신청서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교재 신청 구글 폼이 최종 제출되지 않아 메일주소나 연락처를 알 수 없습니다. 이 글을 보시면, 교재 폼을 다시 제출해주시고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재 구매 단계에서 입금 계좌가 최종 섹션에 포함되어 종종 입금만 하고 신청서 제출이 누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리며,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구글 폼을 제출한 뒤 블로그에 댓글 달아주시면 빠르게 처리 도와드리겠습니다. 해결되면 이 글은 삭제됩니다. 감사합니다. 보름 드림. 【과외 관련 안내】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교재 제4판 판매(현재 과외 수업에 사용되는 교재 | 수강자가 아닌 학생 대상 | 지리,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전 5과목)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2

【37, 복학준비기록 5편】 3번째 유학비자 발급, 기숙사 어시스턴트 합격 | 우편과 메일에 잠식당한 나의 삶, 도서관과 스터디카페, 도장 이야기, 마루는 강쥐 [내부링크]

새로운 출발이 성큼 다가왔다는 생각에 여느 때처럼 잠이 오지 않는 새벽이다. 고등학교 3년 간 기상시간이 5시로 고정되어있던 나는 다른 사람인양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에 적응되었다. 처음 한 두 번에야 고등학생도 아니니 그럴 수 있다 생각했지만 이쯤되니 얼른 패턴을 되찾아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원래도 생각과 고민이 많은데, 밤에는 그 생각들이 몰려와 수면으로 그들을 덮어야 한다. 그런데 밤에 안 자더라도 유지가 가능한 환경이 펼쳐져 버렸지 뭔가? 대학 강의조차 온라인으로 듣는 마당에 해가 중천이 되도록 자더라도 나를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 할 일이라도 있으면 다행이지만, 없다면 큰일이다. 미래를 위한 계획서를 서너장쯤 작성해야만 지쳐 잠들 수 있었다. 그래, 진작 갔어야 할 내 자리를 찾는다면 괜찮아지겠지. 1교시 전공 수업으로 강제적 참새(?)의 삶을 살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중요한 비자 발급부터. 유학 비자를 세 번이나 발급하는 사람이 있을까? 따지고 보니 해

【36, 일상기록】 갑자기 선물받은 유리펜 리뷰 | 한 김에 롤러볼펜과 만년필 이야기, 소비 이야기22 [내부링크]

【22, 주간기록 15주차】 만년필 산 김에 문구류 이야기, 소비 이야기 | 사실 거의 만년필 이야기, 트위스비 에코와 이로시주쿠 잉크 약 두 시간 전, 갑자기 만년필을 샀다. 첫 만년필은 아니다. 1년 가량 쓰고 있는 만년필이 이미 있다. 만년... blog.naver.com 자주 보는 만년필 채널에서 잉크차트를 만들 때에 유리펜을 자주 사용하길래, 아주 궁금해 하고 있던 참이었으나... 유리펜을 일상에서 쓸 일이 어디 있겠는가...? 심지어 깨지면 어떡하나 싶어 그냥 먼 발치에서만 지켜보기로 혼자서 결심을 하였는데... 갑자기 내게 생긴 유리펜. 사진 잘 나올 때마다 흰 책상 사길 잘 했다고 생각함. 어제 공부하러 나가는 김에 지인 분께 일본에서 사온 간식을 토스하고, 마침 잘 되었다며(??) 유리펜을 받아왔다. ???????????? 유리펜을 왜 샀는데 물었더니 그냥;;; 갑자기 사고 싶어서 샀다고;;; 그런데 왜 나를 주지요...? 유리펜 값이 3500원인데 배송비가 3000

【일본유학】 개인적인 본고사(소논문) 독학 후기 | 국공립대, 법학부 [내부링크]

본격적인 본고사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대부분의 이야기를 다룬 것 같은데요. 【일본유학시험】 개인적인 EJU 공부방법 2편, 종합과목과 수학(+ 일본유학시험 독학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 공지 수정을 거듭함에 따라 링크가 맞지 않는 경우를 고쳤습니다.(2022. 04. 15.) 본 게시물은 내용도 많고... blog.naver.com 【일본유학시험】 현직 종합과목 선생님이 알려주는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공부법 | 전체 공부 흐름, 과목별 공부 방향과 꿀팁 등 * 사진자료가 많으므로 데이터 사용에 주의하십시오 위 게시물에 대해서 도움이 되었다는 따뜻한 반응을 여... blog.naver.com 대표적으로 위 두 개의 게시글을 들 수 있겠습니다. 처음 글을 쓰겠다고 결심하게 된 건 아래 두 가지 이유에서 였어요. (입시 중) 왜 아무리 검색을 해도 참고할 만한 든든한 글이 잘 나오지 않는 걸까? (입시 후) 공부한 자료가 잔뜩 있는데 갈무리해

【돌아온 과외 일지】 3. 수업 기록 편 | EJU 일본유학시험 종합과목 [내부링크]

【돌아온 과외 일지】 1. 수업 준비 편 | EJU 일본유학시험 종합과목 실로 오랜만에 작성하는 과외 일지. 2년차에 접어들고부터 작년 기준으로 작성했던 내용과는 많이 다른 수... blog.naver.com 【돌아온 과외 일지】 2. 수업 진행 편 | EJU 일본유학시험 종합과목 [1편은 위쪽으로] [공부법은 아래쪽으로] 살 때까지 엄청난 고민을 거듭했지만 결국 올해 최고의 소비가 된... blog.naver.com 원래는 세 편으로 끝내려고 했던 과외 일지. 쓰다보니 떠오르는 컨텐츠가 있어 완결이 아니게 되었다. 수업이 끝난 후 하는 일들 일단은, 수업이 끝나면 무얼 하는 지부터. 2편을 보면 알겠지만, 수업은 크게 개념과 기출의 형태로 나뉜다. 둘은 특성이 아주 다르다보니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툴을 그때그때 맞춰 사용하려했다. 그래서 개념 수업의 경우에는 굿노트를, 기출 수업의 경우에는 노타빌리티를 사용한다. 가끔 둘 중 하나 뭐가 더 나은지 추천해달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돌아온 과외 일지】 2. 수업 진행 편 | EJU 일본유학시험 종합과목 [내부링크]

【돌아온 과외 일지】 1. 수업 준비 편 | EJU 일본유학시험 종합과목 실로 오랜만에 작성하는 과외 일지. 2년차에 접어들고부터 작년 기준으로 작성했던 내용과는 많이 다른 수... blog.naver.com [1편은 위쪽으로] [공부법은 아래쪽으로] 【일본유학시험】 개인적인 EJU 공부방법 2편, 종합과목과 수학(+ 일본유학시험 독학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 공지 수정을 거듭함에 따라 링크가 맞지 않는 경우를 고쳤습니다.(2022. 04. 15.) 본 게시물은 내용도 많고... blog.naver.com 【일본유학시험】 현직 종합과목 선생님이 알려주는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공부법 | 전체 공부 흐름, 과목별 공부 방향과 꿀팁 등 * 사진자료가 많으므로 데이터 사용에 주의하십시오 위 게시물에 대해서 도움이 되었다는 따뜻한 반응을 여... blog.naver.com 다소 비교육적인 동기부여 살 때까지 엄청난 고민을 거듭했지만 결국 올해 최고의 소비가 된 아이맥 사진부터! 업

【31, 복학준비기록 3편】 나를 이해해보자 | 워크넷 성인용(대학생) 직업적성검사 | 얼떨결에 적성에 딱맞게 잘 살아가고 있는 사람 [내부링크]

【30, 복학준비기록 2편】 저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모르신다고요? 하긴 저도 저를 잘 몰라요. | 심리테스트들, 기숙사 어시스턴트 지원, 상담받기, 메일 없이 나는 못 살아 우리 대학에는 유학생의 적응을 위한 상담이 있다. 온라인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시도를 해 볼 생각이 없었는... blog.naver.com 나에 대한 이해를 위해 적극적으로 심리검사들을 해보았다. 그 중에서 80분 가까이 내 집중력을 가져간 적성검사 결과를 가져왔다. 워크넷 - 직업·진로 홈 직업심리검사 (총 20종) 심리검사 상담신청 심리검사 결과조회 청소년 대상 심리검사 (총 8종) 청소년 직업흥미검사 고등학생 적성검사 직업가치관검사 청소년 진로발달검사 청소년 인성검사 직업흥미탐색검사 전체보기 성인 대상 심리검사 (총 12종) 성인용 직업적성검사 구직준비도검사 직업선호도검사 S형 준고령자 직업선호도검사 직업선호도검사 L형 대학생 진로준비도검사 전체보기 세상의 모든 직업 검색 의료 예술 음식 복지 과학기술 평

【30, 복학준비기록 2편】 저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모르신다고요? 하긴 저도 저를 잘 몰라요. | 심리테스트들, 기숙사 어시스턴트 지원, 상담받기, 메일 없이 나는 못 살아 [내부링크]

우리 대학에는 유학생의 적응을 위한 상담이 있다. 온라인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시도를 해 볼 생각이 없었는데, 문득 복학 계획을 세우다가 가이드라인이 있음 좋겠다 싶어 신청을 해보았다. 그렇게 10월 말에 수업에 방해되지 않는 시간을 골라 예약을 해두었다. 45분 정도 예약이 가능했는데, 그 이상 필요하지도 않았다. 몇 가지를 물어보면, 담당자가 아니니 연락처를 안내해드리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아...! 잊고 있었다 일본의 섹셔널리즘...! 전화할 때도 잠깐 한눈 팔면 담당자 연결에 국제통화비가 줄줄 샌다. 그래도 상담 선생님께서 아주 친절하셨고, 희망찬 말들을 많이 해주셨으니 나름의 의의가 있다. 그리고 은근 학교에 메일 보내고 연락 취해보고 하는 게 민망할 때가 있는데, 이게 제일 맞는 방법이라니 한편으론 다행이었다. 기숙사 어시스턴트에 지원해보았다. 고학년 조건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체크리스트를 아무리 깐깐히 보려고 해도 너무 적성에 맞는 일들 뿐이었다. 나 진짜 잘할 수 있는데

【돌아온 과외 일지】 1. 수업 준비 편 | EJU 일본유학시험 종합과목 [내부링크]

실로 오랜만에 작성하는 과외 일지. 【과외 일지】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과외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에 대한 질문의 답변 (과외 신청은 위 링크로.) 과외 관련 공지를 올려놓고부터 꾸준히 받고 있는,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은 질문... blog.naver.com 2년차에 접어들고부터 작년 기준으로 작성했던 내용과는 많이 다른 수업을 하게 되어서, 새롭게 기록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다만, 수업 내용이 달라진 이유가 절대적인 학생 수의 증가로 인한 것이어서... 너무 바쁜 나머지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 정확히는 바쁜 척하며 에너지 소비를 극도로 줄인 것에 가깝지만... 어찌되었든, 정리는 오래 묵혀뒀다 할 수록 해야할 분량이 무섭게 늘어난다. 1편이니 기본적으로 소개해야 할 부분을 짚고 넘어가겠다. 본인에 대하여 일본 도쿄 소재 대학 휴학 중 토플, 수학 제외 사교육 경험 없음, 일본 유학 전문학원 경험 전무 어떤 심리검사나 성격검사에서도 '계획적'인 성향이 두드러지는 편

【1】 20210408, 블로그를 다시금 시작하며. [내부링크]

인터넷에 글을 꾸준히 써보는 게 어떨까요? 약 반 년에 걸쳐 여러 명에게 위의 말을 듣고서, 많은 고민을 했다. 무슨 주제로 어떻게 써야하나. 내 글을 어디에 올려야하나. 먼저 첫 번째 고민. 고개를 돌리니 아직 정리하지 않고 오래도록 쌓아둔 공부자료들이 먼저 보였다. 혼자 힘으로 쌓아올린, 내 보물같은 자료들. 몇 년간 유학이라는 목표를 보고 달려오는 동안 학원을 다니지 않았던 나에게 '정보'라는 것은 언제나 모자라고, 너무나도 필요한 것이었다. 지금 당장의 입시에 관련된 글이 아니어도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글들은 모조리 찾아 읽었던 기억이 난다. 특히 그 중에서도 얼마 없는, 1지망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

【일본유학시험】 개인적인 EJU 공부방법 1편, 시험개요와 일본어과목 [내부링크]

아주 큰 마음을 먹고 글을 쓰기 시작한다. 흔적들을 모아두길 좋아하는 성격 덕분에, 지나간 입시의 기록을 사진 몇 장과 함께 보여주는 게 가능했다. 생각의 흐름을 우선하여 작성할 거라, 사담도 많고 '공부방법'만 쓰이진 않을거다. 하지만 아마 일본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이야기들 일 것이다. 이 글을 보는 올해와 그 이후의 유학시험을 준비하는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라며. 어떤 성향이고 어떻게 공부했나 + 서론 공식사이트에 올라온 글들을 보거나, 구글 같은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면 항상 학원에서 어떤 커리큘럼을 제공하는지에 대한 글이 가장 많다. 학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여건이 된다면, 이용.......

【일본대학입시】 장형3호 봉투와 일본우표는 어떻게 구하나요? [내부링크]

국립대 원서를 접수하는 중에 이런 문장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다. '수험표 발급을 위해 장형3호 봉투와 000엔 분의 우표를 동봉하여 주십시오' 먼저 장형 3호 봉투에 대해 검색해보면, 이런 화면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서 구하기가 어렵다는 뜻) 흔히 입시에서 언급되는 2호 봉투의 경우,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서류봉투를 보내면 된다. 학교 이름이 찍힌 봉투로 보내고 싶다면 교무실에 찾아가서 서류제출 할 거라 필요하다고 하면 주신다. 근데 장형 3호 봉투는 뭘까? 실제로 보면 우리나라에서 A4를 접어서 넣는 봉투보다 조금 크다. A4용지를 세 등분으로 접으면 딱 들어가는 사이즈가 장형 3호 봉투이다. .......

【일본유학시험】 개인적인 EJU 공부방법 2편, 종합과목과 수학(+ 일본유학시험 독학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 [내부링크]

【일본유학시험】 개인적인 EJU 공부방법 1편, 시험개요와 일본어과목 아주 큰 마음을 먹고 글을 쓰기 시작한다.흔적들을 모아두길 좋아하는 성격 덕분에, 지나간 입시의 기록을 ... blog.naver.com 공지 수정을 거듭함에 따라 링크가 맞지 않는 경우를 고쳤습니다.(2022. 04. 15.) 본 게시물은 내용도 많고 사진도 많습니다. 데이터 사용에 유의하십시오. 댓글이나 이메일로 질문을 받고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질문해주시면 빠르게 답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강하자마자 쏟아지는 과제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가 드디어 논문리딩을 미루고 글을 쓸 여유(???)가 생겼다. 1편에서 경고했듯이 정리하고 쓰는 공부법이 여기서 주구장창 나올 예정이다. 와, 이 사람은 이렇게 공부했구나. 정도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 + 현재 과외 문의가 많아 과외 수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 2022년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비대면 과

【일본유학시험】 초심자를 위한 EJU 가이드라인 [내부링크]

6월 시험 부근에 쓰려고 했는데, 지금 상황을 대충보니 공부에 허덕이느라 그 때 글 쓰는건 어림도 없을 것 같다. 공부방법을 찾다가 이곳에 왔다면, 위 글로 이동하시길. 나는 일본유학시험을 6번 접수해서, 5번 수험했다. 급하게 한 번만에 치고 대학 잘만 가는 사람 많으니 자랑은 아니고, 그냥 유학시험에 남들보다 조금 더 진심이었던(?) 사람으로서 시험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 마냥 첫 시험이라 불안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글이다. 대놓고 다른 사람 보라고 쓰는 글이니 아래는 존댓말로 작성하겠다. 1. 점심에 먹을 것은 준비해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 주변에서 사먹는 것도 가능하지만, 막상 시험 때 정신도 없고 시간도 부족.......

【일본유학시험】 EJU 역사 자료 1 (개념, 연표 등) [내부링크]

공부방법과 자료의 활용법이 궁금하신 분은 위쪽 링크로! 자료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위해 올린다 해놓고 일상에 치여사느라 완전히 잊고 있었다. 어느 분께서 댓글로 신청해 주신 덕에 올라오는 자료들 1. 역사 총정리본 먼저 전체적인 개념 정리 자료. 일본유학시험의 종합과목 중 역사에 해당하는 모든 범위를 넣었다.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 약 5권 정도를 보고 정리한 자료로, 본인이 갖고 있는 기본서와 비교하여 보면 좋을 것 같다. 중간중간 사진이나 그림이 삽입되면 좋을 부분들이 비어있으니, 이런식으로 본인이 그려넣거나 사용하고 있는 교재의 사진자료를 첨부해서 쓰면 된다. 위 사진에 들어가 있는 사진은 하이레벨 개정2판. (2.......

【일본유학시험】 EJU 지리 자료 1 (지도, 각 나라 설명 등) [내부링크]

생각보다 역사 자료를 잘 이용했다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리포트 쓰러 가기 전 잠깐 올리는 지리 자료. 이번 지리자료는 전체적인 지도의 윤곽을 잡은 후 세부적인 것을 볼 때 도움이 되는 지도 대륙(지역) 별로 항목이 구분되어있고, 그 지역에서의 주요 나라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적혀져 있다. 등장 비중이 매우 높은 나라들은 그냥 한 페이지를 전부 할애하여 자료를 만들었다. 이 자료의 활용법은 자신이 쓰고 있는 개념서에서 발췌한 중요한 내용들이 학습지에 있는지 확인한 후에 없는 경우에 그 내용을 넣는다 이후에 기출문제를 풀면서 나왔던 중요 포인트들을 색깔 있는 펜으로 기억하여 한 눈에 보기 쉽게 만들기. 저번의 역사 개.......

210519 일본유학시험(EJU) 수학 범위 문의에 대한 답변내용 [내부링크]

저에게 개인적으로 메일문의를 주신 경우, 비슷한 질문을 가지고 계실 분들을 위해 작성한 답변 내용을 일부 공개해드리려 합니다. 질문사항 중 개인정보에 대한 부분은 삭제하고,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블로그에 게시하고 있는 점 양해부탁드리며 질문하시고 싶은 내용이 있으신 분께서는 ynjungg@네이버 로 질문 주시면 빠른 시일 내에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일함의 경우 뉴스레터나 대학에서의 연락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하루 평균 2번씩 체크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험기간이나 과제 등으로 할 일이 많은 경우 답변이 늦어질 수 있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eju 수학(문과) 범위와 한국 고등수학 교육과정이 매칭이 잘 안 되어서.......

【과외 관련 안내】[타게시글 과외모집 중][종료된 수요조사] 일본유학시험(EJU) 과외 수요조사를 진행합니다. (일본어, 종합과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아래 제공해드리는 커리큘럼(수업내용, 자료 등)을 참고하시어 과외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네이버 폼 작성부탁드립니다. 2021년 8월 과외를 위한 수요조사는 종료되었습니다. 과외를 희망하시는 경우, 댓글로 연락주십시오. !!공지 확인해주세요!! 과외 선택을 위한 본인 소개를 간단히 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도쿄 소재의 국립대학에서 법학을 전공, 경제학을 부전공하고 있습니다. 종합과목의 '정치, 경제' 부분에서 특히 더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국공립대 위주로 유학을 준비하였기 때문에, 일본 국공립대 입시에 대한 조언도 과외 도중 해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사립대에 대한 입시 경험이 전무하다.......

210613 일본 신문 사설 공부에 대한 답변내용 [내부링크]

저에게 개인적으로 메일문의를 주신 경우, 비슷한 질문을 가지고 계실 분들을 위해 작성한 답변 내용을 일부 공개해드리려 합니다. 질문사항 중 개인정보에 대한 부분은 삭제하고,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블로그에 게시하고 있는 점 양해부탁드리며 질문하시고 싶은 내용이 있으신 분께서는 ynjungg@네이버 로 질문 주시면 빠른 시일 내에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일함의 경우 뉴스레터나 대학에서의 연락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하루 평균 2번씩 체크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험기간이나 과제 등으로 할 일이 많은 경우 답변이 늦어질 수 있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블로그에서 일본어 기술 영역 부분 준비를 하시면서 신문 사설 필사하셨.......

【2】20210729, 도쿄 유학생이지만 한국에서 보낸 두 학기 정리(전기) [내부링크]

3달 만에 일상 카테고리의 두 번째 글을 쓰다니 부끄러운 일이다. 늘 학기가 시작하면 생각하지 못한 여러 일들이 일어나서 연초에 계획한 일들이 무산되기 마련이지만, 그 결정적인 증거가 블로그가 되어버릴 줄은... 과목을 한 개만 듣는 게 아닌데, 교수님들은 왜 항상 이 한 과목이 학기의 전부인 것마냥 과제를 주시는지. 학기 쿼터제라 그저 기말이 두 번이겠거니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모두 중간고사를 너무나도 선호하셔서... 결국 시험을 상반기에 4번씩 보는 중 그래서 봄, 여름학기 각각 정리글을 쓰려 했는데 화려하게 실패 아무튼, 성적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전기 학기를 대충 정리해보는 일상 글. 전공 부분 법학과와 국제학과 사.......

【일본유학시험】 EJU 종합과목 개념 이해에 도움이 되는 EBSi 인강 추천과 활용법 [내부링크]

무려 4월에 기획해놓고 업로드 하지 않았던 컨텐츠...! 4월에 6월 EJU 수험생들을 위해 정리를 해서 올리려고 했으나, 결국 7월에 11월 수험생들을 위해 올리는 걸로... 이미 기본서를 한 바퀴 돌리고 나면, 자신이 어디가 부족한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항상 강조하듯이, 개념공부는 모국어로 하는 게 기억에도 훨씬 잘 남고 이해도 잘 된다. 대형학원에서 제공하는 인강들도 있는데, 처음부터 모든 부분을 들어야 하는 것도 부담이고 가격이 꽤 나간다는 점도 부담이었다 그래서 평소에 자주 듣던 EBS 인강(모두 무료)을 자주 이용했었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게시글을 나같은 누군가를 위해 작성해본다 일본에서 제공하는 NHK 고교강.......

【과외 관련 안내】2021년 [일본유학시험(EJU)][종합과목][비대면] 과외 모집(조건 한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2021년 8월 과외 추가인원 모집이 마감되었습니다. 상담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9월-11월 간의 신청에 대해서는 아래의 경우에 한정하여 신청을 받고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1.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이거나 진학 희망 연도가 아직 남은 경우(11월 시험이 합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음) 2. 2021년 11월 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경우 3. 주 1회 1시간 반 수업 또는 주 2회 1시간 수업을 희망하는 경우 4. 수업 가능 요일은 수요일과 주말에 한정됨 2022년 수험생을 위한 과외는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2022년 6월 시험을 위한 과외 개강은 1월-2월 예정 중입니다. +추신(이전 게시글) 저는 현재 도쿄.......

【과외 일지】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과외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에 대한 질문의 답변 [내부링크]

과외 관련 공지를 올려놓고부터 꾸준히 받고 있는,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은 질문. 과외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하나하나 답변해 드리기도 애매하고, 비대면 신청 + 비대면 수업이라는 조건으로 인해 결정을 망설이는 분들도 많이 봤기 때문에 (종합과목 과외가 수능 과외보다 현저히 그 수가 적은 것도 한 몫 하는 듯) 정리 겸 답변 겸 작성하는 글. 어떤 자료를 수업에 사용하고, 어느 자료를 학생에게 제공하는 지 알려드릴 예정 현재 지리 과목 수업 중이라, 지리 과목 위주로 작성 문제가 되는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주의 1. 상담과 사전 과제 위 게시글 댓글에 이메일을 남기거나, 이메일로 학생께서 문의 메일을 보내면 모두에게 공.......

【과외 관련 안내】2022년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비대면] 과외 모집 / 수업 시연 영상, 2021년 학생 후기 있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11월 시험이 끝나기 전에 전달 드리고 싶어 급하게 작성합니다. 2022년 6월 또는 ...

210830 일본 신문 사설 공부에 대한 답변 내용 [내부링크]

저에게 개인적으로 메일문의를 주신 경우, 비슷한 질문을 가지고 계실 분들을 위해 작성한 답변 내용을 일...

【라틴어, 2022 동계고전어 집중코스】 라틴어 무지랭이의 라틴어초급 수업 1~5강 후기 [내부링크]

'대학에 가면 라틴어를 공부해야지.' 꽤 오래전부터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다. 그러다 1...

20211224 EJU 문과 수학을 시작하려는 학생들에게 [내부링크]

저에게 개인적으로 메일문의를 주신 경우, 비슷한 질문을 가지고 계실 분들을 위해 작성한 답변 내용을 일...

【라틴어, 2022 동계고전어 집중코스】표 그리기 장인이 되어가는 라틴어 초급 수업 6-9강 후기, 일본 라틴어 공부 사이트 [내부링크]

바쁘다고 미루다가 다시금 작성하는 라틴어 후기! 저번 게시글 댓글로 좋은 정보를 알려주셨다. 당장의... ...

【3】20220121 도쿄에서 대학 다니는 한국 유학생(?)의 기말시험 기록, 학기 중에 책상을 바꾸었다(두닷 콰트로 에어 후기) [내부링크]

주변 지인들이 대체 언제 일본 입국할 수 있는 거냐고 하도 물어봐서 농담조로 일본 대학에 적을 둔 한국유...

【과외 관련 안내】2022년 일본유학시험(EJU) 일본어, 대학 본고사 일본어 [비대면] 과외 모집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종합과목 과외에 이어 일본어도 과외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과외 신청에 ...

【라틴어, 2022 동계고전어 집중코스 + 2022 동계 소수언어학당】말하는 감자의 서울대 10-15강, 안양대 1-9강 후기 / 라틴어 두 달 배우면 뭐 할 수 있어? [내부링크]

드디어 작성하는 라틴어 후기 3편! 어쩌다보니 안양대 수업이 다 끝나갈 때 쯤에 작성해버리는 눈물젖은 후...

【4, 서울기록】20220307 도쿄 유학생, 올해 잠시 학교를 쉽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 맹그로브에서 서울 체험하기(입주까지의 기록) [내부링크]

바이러스 때문에 학교를 가보지 못한 지가 너무 오래된 기분이다. 입학 시험을 치고, 합격 후 등록할 때 내...

【과외 관련 안내】2022년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비대면 과외 모집(개인, 그룹)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2022년 11월 이후 시험을 위한 과외를 모집합니다. 정보량이 많아 게시글이 깁니다. 데이터 사용에 유의해주십시오. 과외 신청 방법 아래 방법 중 택 1 1. 본 게시글에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2. "ynjungg@네이버" 로 과외 상담을 신청한다는 논지의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예) 제목: 종합과목 과외 상담 신청합니다. 3. 아래 톡명함 링크를 따라 오픈채팅으로 신청해주세요. 보름 : 톡명함 강사 namecard.kakao.com 확인 후 이메일 또는 오픈채팅으로 상담 서식을 보내드리면, 양식에 따라 답변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상담하시기 전에, 아래 과외 관련 내용들을 자세히 읽어보고 오시면 더욱 원활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늦은 시간(오후 11시 이후 ~ 이른 새벽) 상담 신청은 지양해주십시오. 부득이하게 늦은 시간에 신청하게 되신 경우, 가급적 이메일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상담 후 진행 절차 이메일 또는 오픈채팅으로 상담 진행(

【7, 서울기록】서울에서 두 달 반, 지극히 개인적인 맹그로브 중도퇴실 후기, 코리빙하우스의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담은 기록 [내부링크]

퇴실한 지 사흘만에 보증금이 내 품으로 돌아왔다. 보증금 입금을 확인하고 글을 쓰는 이유는, 이게 완전히 퇴실을 맞이하는 마지막 절차라고 생각해서다. 사실 퇴실을 한 지는 조금 지났다. 그런데도 아직 내 원래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새삼 서둘러 짐을 싸고 내려왔다는 걸 실감한다. 나태한 시간들을 보내고도 아직 원래 계획해둔 날보다 앞서있다는 것으로. 맹그로브로의 입주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여러 후기들을 잔뜩 훑어보고 온다는 걸 알았다. 나만 그랬던 건가 했더니 그건 아닌가보다. 꼼꼼히 쌓아둔 기록을 글을 쓰기 전에 다시금 훑어보았다. 3개월에서 6개월 계약자는, 중도퇴실을 하는 경우에 30일 전 미리 고지를 해야한다. 그 때 쯤의 기록에서는, 너무나도 높은 비중을 상념과 고민이 차지하고 있었다. 이 글의 가장 큰 토대가 되어줄 기록들이었다. 아무튼, 마침 맹그로브 관련 인터뷰가 다음 주에 예정된 김에, 기록들을 되돌아보고 답변 내용들을 떠올려 볼 겸 (아마도 인터뷰에서는 하지 않을 이

【과외 관련 안내】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교재 제4판 판매(현재 과외 수업에 사용되는 교재 | 수강자가 아닌 학생 대상 | 지리,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전 5과목)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2022년 9월 추가] 현재 가장 많이 들어오고 있는 문의가 *구매 방법, 입금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본 게시글 내에 모든 정보를 이미 담고 있습니다. 가격, 판매 계기, 교재 구성, 구매 방법 등 이미 이 게시글에 있는 내용에 대한 질문은 가급적 삼가주시고 부디 본 게시글의 정보를 모두 꼼꼼히 파악하신 후에 구매 결정 부탁드립니다. pdf 특성 상 교환이나 환불은 안됩니다. 구매 방법에 대해서는 맨 아래의 '어떻게 구입할 수 있나요?' 부분의 (구글 링크 내용을 포함하여)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교재 판매 계기는 무엇인가요? 【과외 관련 안내】2022년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비대면 과외 모집(개인, 그룹)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2022년 11월 이후 시험을 위한 과외를 모집합니다. 정보량이 많아 게시글이 깁니... blog.naver.com 과외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매우 빈도 높게 들어온 문의가 있습니다. 수업 때 사용하시는 교재만 따

【일본 신문 사설 공부】 하반기 파워로 결심한 사설 필사 공부 | 작심삼일 탈출 기념 일주일 후기 | 일본어 공부 | 아사히 천성인어, 닛케이 춘추 | 아주 간단한 공부 방법 포함 [내부링크]

\ \ \\٩(。•ω•。)و // / / 드디어 작심삼일의 벽을 뚫고 일주일 간 신문 사설 필사를 진행한 후기를 가져왔다! 【일본유학시험】 개인적인 EJU 공부방법 1편, 시험개요와 일본어과목 아주 큰 마음을 먹고 글을 쓰기 시작한다. 흔적들을 모아두길 좋아하는 성격 덕분에, 지나간 입시의 기록을... blog.naver.com 블로그에 사설 필사 관련된 이야기를 (아주 짧게) 올린 후로, 문의도 몇 차례 들어와 신문을 이용한 일본어 공부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한 바가 있다. 인터넷에 천성인어 필사 후기를 검색해 보면, '1년 정도 필사하니 문장력이 달라졌다', '어휘가 많이 늘었다' 등 기간 만으로도 이미 전설적인 후기(?)가 많이 올라와 있다. 그런데도 읽어보는 입장에서는 이게 가능한가 싶고... 애초에 그 후기들에는 과정이 없었어서 사설 필사라는 게 얼마나 험난하고 굉장한 여정인지 알아내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 ・ㅂ・)و ))) 그래서 수험생이던 나는 몇 달 정도 내

일본어 원고지 작성법 총정리 | 일본 유학, 기술 시험, 본고사, 답안지, 지망이유서(자기소개서) 작성, 일본 신문 공부 등에 필요한 원고용지(原稿用紙) 작성법 | 原稿用紙の書き方 [내부링크]

무려 이 사진에도 틀렸거나 애매한 부분이 있다! 일본과 관련된 글을 써볼 때, 원고지 작성법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특히 일본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원고지 작성법은 거의 필수적이다. 한국어로도 잘 쓰지 않았던 원고지를 일본어로 바로 잘 쓸 수 있을 리가 없는데, 대학 수험을 위해서라면 원고지의 벽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2020년대에 들어와서 원고지 선호 현상은 많이 줄었다지만, 아직까지 우편으로 원서를 받는 일본 대학 특성 상, 원고지로 자기소개서(지망이유서)를 작성해서 보내라고 하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볼펜으로, 수정 없이 쓰라고 하는 경우가 태반이라 틀리면 그냥 다시 새로 써야한다 (」゜ロ゜)」두둥. 물론 연필로 쓰고 그 위에 덧대는 방법도 있겠으나, 종이가 지저분해져서 보내기에는 영 깔끔하지 못한 상태가 되어버린다. 결국은 연습을 한 번 해보고 실수가 없도록 여러 번 써보는 수 밖에는 없다. 1차적인 심사를 통과하고 본고사를 보러가도

【과외 모집중단 안내】 일본유학시험 종합과목 과외 안내글을 비공개로 전환하였습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보름입니다. 갑작스럽게 종합과목 과외 안내글이 노출되지 않아 당황스러울 분들을 위해 본 공지글을 작성합니다. 과외 관련 일을 시작하면서, 여러 유형의 학생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분명 감사한 일이고,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에게 열과 성의를 다하며 2년 정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상담을 요청해왔습니다. 상담을 진행하기 쉽게끔, 중간에 오픈채팅 링크를 도입하고, 이메일 뿐만 아니라 구글 폼으로도 신청을 할 수 있게 다양한 경로를 구비했습니다. 또, 모든 상담은 어떤 질문을 받던지 그것이 일본유학에 관한 질문이라면 능력이 되는 범위 안에서 성실하게 답변해왔습니다. 많은 사람의 질문을 들어보고, 상담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받는 일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주지 않는 사람도 많았고, 다짜고짜 능력을 의심하는 사람도, 공지글을 읽지 않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에 덤덤해지려고 노력하였으나, 천성 상으로

【일본유학시험】 현직 종합과목 선생님이 알려주는 일본유학시험(EJU) 종합과목 공부법 | 전체 공부 흐름, 과목별 공부 방향과 꿀팁 등 [내부링크]

* 사진자료가 많으므로 데이터 사용에 주의하십시오 【일본유학시험】 개인적인 EJU 공부방법 2편, 종합과목과 수학(+ 일본유학시험 독학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 공지 수정을 거듭함에 따라 링크가 맞지 않는 경우를 고쳤습니다.(2022. 04. 15.) 본 게시물은 내용도 많고... blog.naver.com 위 게시물에 대해서 도움이 되었다는 따뜻한 반응을 여럿 받았습니다. 본래 블로그 글은 모두 평어로 작성하지만, 학생들한테 공부법 수업을 해준다는 느낌으로 이번에는 존댓말로 써보려고 해요. 물론 원래 다른 글들의 의도와 다르게, 제 이야기가 아니라 순전히 누가 보라고 올리는 글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아무튼 이제 일도 꽤 익숙해지고, 교재도 제 4판으로 개정하고, 다양한 학생들의 사례도 경험해 본만큼, 그저 대학생의 입장에서 썼던 글과는 다른 입장으로 쓰이는 공부법 게시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일단 이 글은 예전에 썼던 내용의 새로운 버전같은 글이니, 읽기 전에 위 게

【일본유학시험】 개인적인 EJU 공부방법 3편, 문과 수학 공부법 2탄 [내부링크]

【일본유학시험】 개인적인 EJU 공부방법 2편, 종합과목과 수학(+ 일본유학시험 독학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추천) 공지 수정을 거듭함에 따라 링크가 맞지 않는 경우를 고쳤습니다.(2022. 04. 15.) 본 게시물은 내용도 많고... blog.naver.com 공부법 2편(수학 1탄)은 위 링크를 따라가세요. 종합과목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다가, 아직 버리지 않고 잘 보관해 둔 수학 자료들과 눈이 마주쳐버려서 수학도 2탄을 새롭게 작성해봅니다 ҉*\( ・ω・ )/*҉ 아마 이것까지 찾아보는 학생이라면 국립대 혹은 난관대학을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요. 아쉽게도 이과들을 위한 수학 코스2 공부법은 없습니다. 제가 현 법대생 전 극문과 출신이기에, 문과 학생들을 위한 수학만을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을 양해해주세요... 다만 수학을 잘하거나 이과라서 수학 코스2를 준비하는 학생 분들은 알아서 나름대로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대들에게도 행운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ଘ(੭*ˊᵕˋ)੭* ̀ˋ

【22, 주간기록 15주차】 만년필 산 김에 문구류 이야기, 소비 이야기 | 사실 거의 만년필 이야기, 트위스비 에코와 이로시주쿠 잉크 [내부링크]

약 두 시간 전, 갑자기 만년필을 샀다. 첫 만년필은 아니다. 1년 가량 쓰고 있는 만년필이 이미 있다. 만년필 이야기를 하다보니 갑자기 옛 생각이 난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문구류를 좋아했다. 중학교 저학년 시기에는 색깔을 여러 개 모으는 걸 좋아했고, 중학교 끝 무렵에는 일제 펜 쓰기를 즐겨했고, 고등학교 때에는 떡메모지를 쓰는 것도 모자라 제작해서 판매하곤 했다. 한참 공부할 무렵에는 동기들이랑 펜 공동구매도 했었다. 어쩌다보니 부반장을 맡은 친구가 얼떨결에 결제양식작성(??)까지 담당한 기억이 난다. (우리 과에서 공구한다고 소문나서 다른 과 친구들도 주문하고 그랬음) 공구까지 하는 학생들은 이미 본인이 쓰는 펜이 다 정해져있는 경우가 많았어서, 배송 상자에는 펜 본체보다도 잉크가 더 많이 담겨있었다. 워낙 크기나 가격이 다양하고 갯수도 한 두개가 아니다보니 누가 뭘 몇 개 샀는지 정리하는 일이 중요했더랬다. 입금도 누군가 안 하고 있으면 주문이 들어가는 게 늦어져서 괜히 독

【24, 주간기록 17주차】 별안간 송골매 콘서트 후기 | 송골매 분들은 아셨을까 나같은 사람도 공연을 즐겼다는걸 [내부링크]

냅다 이틀 연속으로 작성하는 주간일기 챌린지! 벌써 도장을 이만큼이나 모았다! 역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약간의 흥미와 적당한 강제성 부여... 그리고 같이 할 사람... 엄마랑 친구한테 이번 주 일기 썼냐고 물어보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다. 제목이 제목이니만큼 오늘 일기는 가벼울 예정! 유퀴즈에서 송골매 콘서트를 한다는 이야기를 본 엄마와 나. 저건... 가야한다...! 라고 동시에 생각한 후 예매 날짜를 손꼽아 기다린 다음에 무사히 예매 성공. 가을 여행 가기로 한 걸 송골매 콘서트로 퉁 치기로 결정. 웬만한 80년대생보다도 옛날 노래를 만만치 않게 좋아하는 (그야말로 명목상) Gen Z 인 나... (최신 유행 못 따라가기 때문에 MZ세대 관련 뉴스레터나 정보 꼭 따로 찾아봐야하는 옛날사람병 말기) 어떤 노래가 나올 지 꼽아보고 신나서 날짜를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오잉? 관람에 불편할 것 같다며 내가 고른 자리를 당일에 바꿔주겠다는 안내를 받았다...! 양호한 시야가 확보된 좌

【26, 주간기록 19주차】 할머니의 고구마줄기 장아찌와 엄마의 무생채와 같은 것들 | 심심풀이 삼아 보기 좋은 TMI [내부링크]

출처: 뉴스레터 소얀 '밑줄일기' [밑줄일기]를 구독해주세요! 밑줄일기는 잠들고 싶지만 잠들기 아쉬운 일요일, 월요일 출근길을 생각하며 뒤척이는 여러분들을 위한 편지입니다. 일상을 붙잡고 싶은 순간에 밑줄을 치는 것처럼, 붙잡고 싶은 글에 밑줄을 치고 기억하는 것처럼 출근길을 앞둔 사소하고도 심란한 마음을 담은 편지와, 이에 맞는 문장 두 개를 추천해드립니다. 아래 이메일 주소를 넣고 하단의 "구독하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버튼 상단에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라고 나올 거에요! 구독확인을 클릭해주시면 입력해드린 이메일에 구독 확인 이메일을 발송해 드릴 거에요. "구독 확인" 버튼을 꼭 클릭해주세... page.stibee.com 글감이 없다 싶을 때 쓰려고 남겨둔 귀여운 주제! 참고로 저 뉴스레터에서 나온 트윗은 이것 닉네임이 재미있으시군... 그래서 이번 주는 저 리스트에 나온 것들을 적어볼 예정 간단히 적어보고 나중에 일상 속에 또 소개할 만한 일이 있다면 구체화 해볼 거다 가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