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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 5가지 [내부링크]

백수의 생활에 충실한 사람은 오늘이 쉬는 날인지 감각이 없다. 쉬는 날 우리는? 아이에게 가지 않으면 어디? 바로 테니스장으로 go go 벚꽃의 생명이 다하는지 꽃비가 내리는 코트에서 나의 최약점인 prashant_gurung_, 출처 Unsplash 백발리와 스매싱을 가르쳐 준다. 몸이 기억해야는 것을 머리로 이해하려니 어렵다. 난 머리가 이해해야 몸이 따라 주는데.ㅠㅠ 습득력이 빠른 편인데도 머리가 생각을 하니 안된다. 나의 강점은 탑스핀 로브. 공을 길게, 짧게 쳐야 할 때를 조금 더 잘 안다는 것. 남편은 나의 탑스핀 로브를 언제나 칭찬해 준다. 운동신경이 조금 발달한 덕분에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순발력을 잘 사용하는 편이다. 그런 순발력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지만. 가끔은 좀 하는 편이다. 한쪽 코트는 여회원들이 알콩달콩 재미있게 경기를 한다. 남자들의 코트는 사뭇 진지하다. 가끔 막걸리 내기를 하기도. 나머지 회원들의 열렬한 응원전도 볼만하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이탈리아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설레는 마음 [내부링크]

코로나 이전 아이가 우리는 왜? 해외여행을 가지 않냐는 물음을 던진 적 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해외여행은 생각도 하지 않고 살았고 은근히 두려운 마음에 엄두도 내지 못한 우리를 아이가 채근하기 시작했다. 다른 가족들 한 번씩 다녀오는데 우리도 가자.. 그렇게 해서 겨울에는 그나마 따뜻한 스페인을 보름 동안 갔었다. 항공권과 숙박 예약, 일정 짜기와 투어 예약은 내가 렌페예약, 소도시 이동 항공권, 구글 지도 찾기는 아이 담당. 남편은 든든한 보호자 겸 재정 지원. 보름 동안 좌충우돌하면서 지내고 온 시간이 두고두고 우리를 행복하게 할 줄은 떠날 때는 몰랐었다. 다시는 같이 안 가야지 하면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내년엔 어디로 갈지 검색하며 돌아오곤 했다. 좋은 차, 여행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를 물으면 모두 여행이다. 가끔 경비를 생각하면 뭐가 현명한 선택일까 생각을 하지만. 떠날 수 있을 때 간다. 방랑벽유전인자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나 보다. 내년 2월 3주간 로마, 피렌체,

논문 계획 연구서 작성 연습 [내부링크]

논문연구계획서 1. 논문 작성자 성명 : 평생 교육 융합학부 석사과정 2. 논문 제 목 : xx대학 평생 교육 학위과정에 참여하는 성인 학습자의 개인 배경이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 가치 태도, 및 행복에 미치는 영향 3. 연구 목적 : 현대 사회에서는 평생학습이 개인과 사회적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본 연구는 대학 성인 학습자들의 개인 배경,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 가치 태도가 평생학습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성인 학습자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촉진하고, 그들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방안을 모색한다. 4. 연구 내용 : xx 대학 평생 교육 학위과정에 참여하는 성인 학습자의 개인 배경이 평생학습에 대한 이해, 가치 태도, 및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 사회에서 평생학습은 개인과 사회적 발전을 촉진하는 중 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으나, 대학 성인 학습자들의 이러한 학습에 대한 이해와 태도가 학습 성과 및 행복에 미치는

책읽기에 대한 단상 [내부링크]

뽀글머리 김여사 현재의 위치는 제가 다니는 대학 도서관입니다. 오늘 부터 세대주는 치유농업사라는 강좌를 듣기 시작했어요. 토요일은 저랑 같은 수업시간이라 같이 다녀보자는 알랑방구에 홀딱 넘어 왔거든요. 첫 수업이라 제가 따라왔습니다. 코흘리개 입학생처럼 ㅎㅎ 마침 학술관 1층에서 수업하길래 전 도서관에 왔습니다. 처음으로 도서관을 구석구석 살펴보고. 제가 읽었던 책들을 다시 볼까? 검색해서 대출하고 스터디라운지라고 대학졸업한지 30년이 넘다보니 적응이 안될정도로 바뀌어 있군요.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제가 대학다닐땐 칸막이 책상만 빼곡히. 마지막 5층엔 오픈형 책상. 시험기간에 잠안자고 새벽에 줄서서 자리잡고. 종일자기도 했었는데. 이런 이야기 하면 꼰대이겠죠? teapowered, 출처 Unsplash 저는 지금 신발벗고 아주 푹신한 쇼파에 앉아 영어 공부한다고 하면서 블로그 탐방하며 포스팅도 합니다. 영어라 말하고 한글 포스팅.. 실은 염색하러 갔다가.

지금 이시간 김여사는.. [내부링크]

남편의 테니스 대회 본선 진출 응원차 왔어요. 3팀 6명 3개조로 예선을 치르고 두팀이 본선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운좋게? 본선올라온 남편 응원합니다. 여름 같은 봄날. 덥습니다. 테니스를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 5가지 백수의 생활에 충실한 사람은 오늘이 쉬는 날인지 감각이 없다. 쉬는 날 우리는? 아이에게 가지 않으면 어... m.blog.naver.com

아름다운 거절은 없을까? [내부링크]

평소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김 여사 오늘은 6시에 일어나 딸아이가 있는 일산으로 달렸습니다. 제목은 정기검진 겸 건강검진까지. 겸사겸사라고 하지만. 실은 아이가 보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도시에서 숨을 쉬고 싶었다... 이겁니다. 정발중학교 옆 여래사 밤의 일산 호수공원 세대주는 오늘부터 자유남이 되어 제가 갈 때까지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을 선물받은 셈이죠. 좋아하지 않을까요? 저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지금 아이는 근무하러 간 시간 이렇게 혼자 있는 것도 즐겨 하는 편이거든요. 뭔가 생각을 하든 휴식을 취하든 같이 있어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의 시간을 만들고 싶어요. 며칠 전부터 거절의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같이 일을 했으면 하는 연락이 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니 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저도 압니다. 좋은 일이란 것을.. 그저 명목이 좋다고 덥석 하기엔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의 에너지가 고갈되는 만남은 하고 싶지 않은 만큼 전

아이와 함께 먹는 비빔밥 [내부링크]

기본검진과 함께 할 수 있는 몇 가지를 더해서 건강검진을 하는 날이다. 위내시경은 매년 한다고 이번에는 패쓰. 동맥경화. 골다공증 등 예약이 어려워 작년에 하지 못했던 몇 가지 추가 검사를 했다. 일찍 도착한 덕분에 검사가 빨리 끝났다. 딸아이에게 오는 건 좋은데 잠을 깊게 자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비몽사몽 검진하고 오늘은 뭐 먹을까? 오면 항상 먹는 피자집? 많이 먹어봐야 두 끼 먹을 수 있는데 집밥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마트를 향하여 차병원 맞은편 킴스클럽에서 장보기 시작. 채소를 먹이고 싶다는 마음에 비빔밥 재료를 골랐다. 콩나물과 애호박, 시금치, 양배추, 양파. 생선코너를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구워주거나 찌개를 생각해서 갈치 한 팩 비상식량 계란 한 판을 사고 나니 집에까지 모셔갈 일이 걱정이다. 자고 있는 아이 깰까 살금살금 준비한다. 만약 세대주가 해 달라면 한 그릇 사 먹자? 그랬을 일인데. 왜 그런지 내 마음을 모르겠다. 자기 자식 이뻐하니 뭐라 못하고 내심 섭섭

뽀글머리 김여사의 열공법 [내부링크]

오후 6시 30분쯤이면 세대주가 귀가한다. 때맞춰 식사를 하거나 테니스를 치고 온 후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하면 각자 자기의 취미생활을 시작한다. 세대주는 요즘 꽂혀있는 명리학. 나는? 곰곰이 생각해 보니 김 여사 하루가 바쁘다. 일어나서 운동 갔다 오면 그때부터 책상과 마주한다. 석사논문 준비해 보자는 교수님 계획서를 작성해 오라신다. 관심분야를 찾기 위해 논문 읽기. 100페이지씩 되는것을 읽어보는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다시 시동이 걸린 영어 공부. 영어에 가장 많이 투자 중이다. 아.." 이주하는 인류 " 서평 준비도. 어느 것 하나 그저 술술 넘어가는 것은 없다. 급한 대로 Ai에게 묻고 노트에 정리하고 외우고. 그러다 문득. 나 너무 똑똑해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sadmax, 출처 Unsplash 김 여사~~~ 절대 그런 걱정 안 해도 된다. 방금 죽으라고 영작하고 읊었던 문장을 돌아서서 다시 보니 모른다는 것이다. 똥 궁둥이 주 차버릴 수도 없고. 이

테니스에도 기본 매너를 장착하자 [내부링크]

아침에 눈뜨면서 오늘은 무엇을 포스팅하지? 그렇게 하루를 시작한다. 작년 이맘때의 나는? 눈뜨면 출근을 해야 하는 직장인이었고 블로그 생활을 할 거라곤 생각도 못 했었다. 뜻하지 않게 조기 퇴직하고 새롭게 시작한 삶이 지금의 내 모습이다. 아침 루틴으로 필라테스를 하고 거기서 만난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고. 나머지 시간은 온전히 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다. 책을 읽거나 영어 공부를 하거나 전공에 관련된 자료를 찾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아침에 가출한 남편이 집이 최고임을 알고 귀가하면 테니스장으로 간다. 테니스든 배드민턴이든 어떤 스포츠건 기본적인 매너가 있다. 나도 잘 지키는지 장담을 할수가 없지만 운동경력이 얼만데 기본은 장착되어 있다. 서로가 지켜줘야 하는 규칙 정도는 알고 배려하며 운동을 즐기는것이 진정한 스포츠인이다. 코트가 2개이다 보니 보통은 도착하는 순서대로 팀을 맞춰 게임을 한다. 가끔 다른 회원이 오든 말든 자기들끼리만 그들만의 리그를 하는 부류가있다. 어딜가든 있

실수를 마주할 용기 [내부링크]

필라테스를 마치니 셋이서 꽃구경 가자고 한다. 벚꽃이 지천이다 아침저녁으로 운동하는 피곤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벚꽃 구경이라는데. 어스름한 저녁시간 보리차 한잔 마시며 이웃님들의 블로그 마실을 간다. 저의 이웃인 니콜 님의 포스팅 "실수를 마주 볼 용기" 실수를 마주 볼 용기 얼마 전 한 뉴스가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15년 전 책값 받아달라... 100만 원. 손편지 건넨 교보 문고 고... blog.naver.com 이 글을 읽다 보니 30여 년 전의 부끄러웠던 흑역사가 생각이 나서 이렇게 오늘의 포스팅 주제가 되어버렸다. 한 학년에 2학급씩 6학급, 교직원 13명 미혼이었던 나로 인해 평균연령 52.5세로 낮아진 과수원이 많은 시골 중학교에 근무했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행복했던 시간을 말한다면 지금일 거라는 생각을 할 만큼 매일매일이 재미있었다. 다 좋았다. 편견, 차별? 이런 건 나에겐 장착되지 않은 공부 못하면 못하는 대로 이쁘고 잘하면 잘하는 대로 이쁘고 건강

포항 창포지(마장지)에서 벚꽃 구경 [내부링크]

창포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창포동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필라테스 세 여인 수업 들어가니 오늘은 산에 가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벚꽃 구경을 해야 한단다. 주말에는 남편들과 다니고 오늘은 우리끼리? 걸어서도 갈 수 있는 우리 동네 창포지로 향했다. 창포 사거리에서 두호 시장을 거쳐서 끝까지 직진하여 올라오면 목적지가 있다. 주소를 검색하면 창포 수변지라고 나오지만. 오래도록 마장지라고 불리던 곳이다, 조선시대 말을 관리하던 곳이라 그리 불렸다 한다. 산책하기도 좋지만 등산로가 여러 군데 있어서 매일 호수를 돌아보면서 등산하는 인구가 꽤 많다. 비가 오던 날 친구와 창포지가 내려다보이는 교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 여기로 와야겠구나... 그래서 이사를 왔다. 이사를 결심하게 한 교회 커피숍 큰 개불알풀 꽃 산책하다 조그만 것이 너무 이뻐서 찾아본 이름. 꽃하고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고개를 갸우뚱. 이렇게 꽃 보며 사진 찍는 사람 아닌데. 어설프게 셔

대구맛집 아톰플라자를 가다 [내부링크]

오늘은 학교행사가 있어 오후 한 강의만 있는 날이다. 세대주에게 의리를 지키지 말고 보여달라고. 떡볶이 만들어 주는 대신 같이 가자고 졸랐다. 꼴랑 3시간. 그쯤은 기다려줄 수 있지? 학교 도착하니 아이 연락이 온다. 우리 대구서 만날래? 그럴까? 부랴부랴 급조성된 번개. 동대구역에서 아이를 기다리며. 학교 다닐 때. 대구란 도시를 좋아했다 가난한 시골처녀에게 대학시절을 선물한 이곳. 선택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며 보냈었다. 남편과의 만남도 대구에서였다 아이가 재수하던 시절. 대구라서 좋았다. 결혼해서도 여기서 살고 싶었는데. 여건이 그리되지 않았으니. 아이를 만나면 셋의 추억이 가득한 곳으로 찾아 나서려고 한다.ㅎ 아이를 만나 칠성시장 연탄 불고기 먹으러 갔더니 영업 끝났단다. 그다음 목적지. 아이 재수시절 원룸 근처 있었던 아톰 플라자. 아톰맥주플라자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원로 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9년 만에 다시 찾았다. 돈가스 안주. 갖가지 과일과 샐러드가

봄철 우리 집 필수 영양제 비타민C의 복용 후기 [내부링크]

김 여사 비타민 c 사야겠는데? 그러지 말고 집에 있는 영양제 처리 좀 하고 사면 안될까? 누가 좋다면 사고 선물 주고받고 이렇게 해서 쌓여있는 영양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영양제를 챙겨 먹어보자. 몇 번 시도했었다. 마음먹고 며칠 먹었다 하면. 일단 피부가 가렵다. 그다음 눈이 가렵다. 처음에는 몰라서 내과 가서 알레르기 검사 피검사, 안과도 가봤지만. 특별히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다 알게 된 사실. 고영양 공급. 간이 해독을 못해서 그런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나는 되도록이면 먹는 것을 자제한다. 울 집에서 가장 환영받는 것은 비타민 C 이다. 새 학기만 되면 아이와 남편은 구순 헤프 페스로 고생했다. 입술이 부르터고. 심할 땐 콧구멍까지 헐어있다. 주사를 맞기도 하고 아시클로버란 연고가 떨어질 날이 없을 정도로. 그렇게 둘이 번갈아 가며 고생하며 3, 4월을 보낸다. 신학기라 피곤할 거라 생각하고 아침 출근하는

[서평] 이주하는 인류 - 방랑벽유전자가 나에게도? [내부링크]

블로그 글쓰기를 하면서 나의 자질이 얼마나 될지도 검증되지 않은 채 서평단 모집에 신청을 하고 당첨이 되었다. 이주하는 인류 저자 샘 밀러 출판 미래의창 발매 2023.07.20. 이 책의 저자 샘 밀러는 번역가 최정숙 님은 서울 출신의 번역가이자 통역사로, 이화여대 독문과를 졸업, 서울 외신 기자 클럽 사무국장을 역임, 로이터 통신 온라인 선임 기자를 했었고 현재는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영어 작문 분야에서 다양한 도서를 출간하셨다. 작품으로는 "이주하는 인류" , "가족이 뭐길래", "영혼, 그 아름다운 사랑" 등이 있다. 서문과 함께 11장 422p 로 구성된 책이다 네안데르탈인부터 현재의 미국, 멕시코 이주노동자까지 이주의 역사를 생생하게 기술하고 있다. 책 목록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은 고정된 집 주소와 국적을 갖고, 한곳에 머물며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기에 인류사에서 이주의 역할은 과소평가되었으며, 간과되거나 오해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길고 긴 인류 역사

보라서평단 모집에 지원해 봐요. [내부링크]

4월 보라독서단 모집 SNS 서평단 안녕하세요. 교보문고에서 만든 책과 강연으로 성장하는 문화 공간 VORA 입니다. 꽃과 함께 하는 계절, 꽃 구경하는 봄이 우리 주변에 다가 왔습니다. 이 계절 우리 보... cafe.naver.com 3월에 서평단 신청으로 당첨되어 에너지 쏟아가며 한편을 끝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어김없이 4월이 오니 4월의 서평단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서평쓰기를 해보고 싶어 신청하려 합니다. 이웃님들 같이 해 보시겠어요?

그날이 그날입니다. [내부링크]

뽀글머리 김여사는 남들이 보면 맨날 싸돌아다니는 여사인 줄 안다. 심한 집순이다.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밖으로 나가야 선크림이라도 바르고 사람 구경, 꽃구경이라도 하니까 필라테스를 다닌다. 회원들과 잠시 커피타임을 갖고 집으로 귀가하면 세대주가 귀가할 그 시간까지 혼자다. 노트북을 켜서 블친님들 방을 구경하거나. 매일 조금씩 하는 영어책을 보거나 주말 강의들을 준비를 하기도 한다. 가끔 보다 더 자주 멍하니 채널을 돌리기도 한다. 어제는 이주하는 인류 보라 서평단이 되었기에 서평을 서야 하는 과제를 안고 부담스러워하다 그동안 읽고 준비한 자료들을 가지고 완성하고 보니 7시간이나 걸렸다. 이래서 서평하고 독후감이 다른가? 에너지 소모가 심했지만. 큰 과제 하나 끝내고 나니 후련하다. 서평 덕분에 또 한 권의 책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 6시 넘어 귀가하는 세대주와 테니스를 치러간다. 30분 정도 난타와 단식 한게임을 하거나 회원들과 복식 게임을 하며 그날의 스트레스를

주제가 없는 날도 이렇게 포스팅하기 [내부링크]

쓰고 싶은 마음은 충만. 너무 어렵고 긴 글은 패스 그럼 뭐 쓸 건데? 나도 가볍게 써보고 싶어. 일상을 적으면 안 될까? 왜 안되겠니? 글을 쓴다는 것이 중요하지. 제목이 없는 글도 글이야.. 어이 김 여사~~ 일찍 일어나면 폰을 보며 빈둥거리지 말고 책 한 줄 읽지? _thedl, 출처 Unsplash 내 몸뚱어리 내 맘대로 못하냐? 폰 보면서 뒹굴뒹굴하고 싶은데? all_who_wander, 출처 Unsplash 그러지 말고 스트레칭부터 하시오. magict1911, 출처 Unsplash 허허.. 남편 밥부터 챙기시오. 이렇게 나의 내면에서는 시끄럽습니다. 뭐 이렇게 할 일이 많냐고요? 다 하면 될 것을..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면서 하기 싫은 것을 해야 하는 것도 알고 있는 그 마음이 내 마음이니.. 세대주가 출근하고 남은 나의 시간. 마지막 선택은 블친님들 가가호호 방문하는 걸로. 하루 사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블친님들 방에는 얼마나 많은 지혜들이 담겨있는지.

글쓰기 어렵다면 [초등 글쓰기 비밀 수업] 추천합니다. [내부링크]

초등 글쓰기 비밀수업 저자 권귀헌 출판 서사원 발매 2019.04.10. 블친 님의 블로그를 방문하다 어쩌다 마주친 책입니다. 요즘 저는 글쓰기에 대해 많이 고민합니다. 딱히 배운 적도 없고 어느 것이 정석일까? 가끔 블로그 돌아다니다 보면 저것은 좀 아니지 않나? 하는 고리타분한 나의 잣대로 보면 그 블로그는 인플루언서 대열이고. 그럼 도대체 어떻게 쓰야 하는 걸까? 이렇게나 많이 바뀌었나? 배워본 적 없이 그냥 쓰다 보니 쓰기가 된 글쓰기를 정식으로 배워야 되는 건 아닐까 생각하던 중이었어요. 국문과 내 친구 대학원 발표하는 것 봐 달라고 했더니. 행간이, 문단 나누기가 어색하다. 마무리를 더 확실하게.. 전 제가 어떻게 쓰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보지 못했어요. 역시 전공자의 눈은 달라요. 내 글이 어디 가 취약점인지를 가르쳐 주는데.. 어떻게든 배워가면서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더 많아졌어요. 처음에 책을 접했을 때엔 초등? 나 성인인데.. 배우는데 초등이고 성인이 어딨니. 이러

내가 쓰는 글에 대해 얼마나 진심일까. [내부링크]

하루하루 블로그 글쓰기를 하면서 나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누군가가 봐주기를 바라는? 그저 잘하고 있다는 인사만 듣고 싶어 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글쓰기를 할 때엔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해서 글을 쓴다. 누구의 글을 인용하던 거기에 적합한 무엇을 찾고 글만 쓴다기 보다 나를 담아낸다는 생각으로 쓰기를 한다. 가끔은 글쓰기로 인해 내가 성장하고 있지 않나? 스스로에게 물어보기도 하며 너의 내공이 점점 쌓여가는 것 같아. 대견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어제 블친님 블로그에서 장 도연 님의 인생철학이 담긴 말을 읽고 오늘까지 여운이 남아 있다. 오랫동안 기억하고 살고 싶다는 주문을 하고 있는 중이다. " 남을 깎아 내리는 말은 하지 않고 살고 싶다 " 이 짧은 문장에 얼마나 많은 내용이 함축되어 있을까? 며칠 전 나에게 조언인지 충고인지를 해주는 분이 있었다. 아직 서로가 알아가기도 전인데 물론 당황스럽기도 했고. 어려웠을 텐데 이렇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나의 행동을 반추해 보기 시작했다

나의 손을 거쳐 완성된 것에 행복감을 느낀다.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내부링크]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저자 쇼펜하우어 출판 메이트북스 발매 2023.11.24. 뽀글머리 김여사는 오늘도 글쓰기를 준비합니다. 주제는 무엇으로? 하루의 많은 시간을 어떤 주제가 좋을까? 글감이 있을까?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낭만 없는 김 여사는 걷기를 할 때 음악보다는 인문학 강좌나 읽어주는 책을 듣습니다. 이어폰으로 " 인생수업 "을 들으며 오늘의 글감을 찾았습니다.,!!! 무언가를 행하고 만들고 배우면 끔찍한 무료함에 빠지지 않는다. 생명은 본질은 운동에 있다.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을 본질로 하고 있다.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으면 무료함에 빠질 수 있다 인간의 힘은 자신을 써달라고 요구하고 또 그 힘을 쓴 결과를 궁금해한다. 운동이든 예술적 활동이든 글쓰기든 나의 손을 거쳐 완성된 것을 볼 때 인간은 행복감을 느낀다. 물론 위대하고 짜임새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낼 뛰어난 재능이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쇼펜하우어의

천천히 가면 더 좋은 노화방해 작전 -저속노화 [내부링크]

yunmai, 출처 Unsplash 거의 평생을 체중계를 가까이 두고 살고 있다. 아침. 저녁엔 기본으로 올라가서 숫자를 확인하고 작은 차이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하루라도 확인 안 하면 불안? 허전할 정도로 중독되어 있다. 가족들은 없애야 된다고 성화다. 고1 때 최고의 몸무게를 찍었고. 고2 올라가면서 10kg 감량 후. 이제껏 거의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젠 점점 증가하는 모양새다 이것도 나의 외모 콤플렉스로 심어진 강박 아니었을까? 특별하게 잘난 것 없으니 과체중은 안된다는.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는 생활화된 강박. 분리할 자신이 없었고. 스트레스 받으며 오늘 아침에도.... 김 여사 몸이 뭔 죄가 있수. 먹으니까 찌는 것이고 인풋에 대해 확실하게 할 일 하고 있는데.. 이주하는 인류 책을 읽다 잠시 눈을 돌려 요즘의 이슈는 뭘까? 검색해 보니 느리게 늙기 위한 저속 노화에 대한 기사가 눈에 띄었다. 유전자 등 선천적으로 정해진 노화 요인은 바꿀 수 없다.

우리나라 여권지수는 몇위 일까? [내부링크]

오늘도 뽀글머리 김여사는 일어나자마자 필라테스 수업을 간다. 이건 의식하고 상관없는 무의식의 세계 오픈 클래스를 하는 날이라 뒷줄에서 한 시간 더 수업을 하고 귀가했다. 서평을 써야 하는 " 이주하는 인류" 를 폈다.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인류의 이주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왔다. 콜럼버스 항해 경로 저자가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걸까. 궁금하지만 한 번으로 어떻게 그 의중을 알까 싶어 가볍게 읽어보기 하는 중이다. 거의 끝날 무렵이 오니 황인종, 차이나타운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다. 중국인의 이주와 차이나타운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내려가는 즈음 여권 지수란 말이 나온다 필자의 나라영국이 여권 지수가 좋아 어디든지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이주 역사를 탐구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자랑처럼 말하길래 그럼 우리나라는? 얼른 네이버에 검색했다. 궁금한건 참을 수없다. 세계 여권 지수 또는 헨리 여권 지수는 해마다 영국 국제 교류 전문 업체 헨리 앤드 파트너스가 발표하는 전 세계 국가들

김 여사의 토요일의 직업은 학생입니다. [내부링크]

학교까지 가려면 7시 조금넘어서 출발해야 조금 여유있게 강의실에 도착할수있다. 9시부터 7시까지 3시간 3강의가 열린다. 한번 다녀오면 월요일 정도까지 피곤이 풀리지 않을 정도이더니 이젠 조금 적응인 된듯하다. 졸업 후 30여 년 만에 다시 학생이 되어 생 날것으로 3주 엎어지고 깨지고 조금씩 정신 차리면서 조절과 절제를 실천한다. 배우는 것 자체를 즐기면서 너무 잘해야지 하는 마음을 내려놓으니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한다. 무슨 부귀영화 누릴것도 아니고 주어진 환경을 즐기자~~ 첫 시간은 평생교육이 생겨난 배경과 평생교육이 왜 필요한가를 알아보는 평생교육론이란 수업이다. 지난주 현상학에 대해서 깊이 있는 수업이 진행되었고 평생교육이 이루어지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 나오는 인물 마르크스의 등장으로 마르크스, 헤겔의 철학 사상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변증법적 유물론. 정반합( 테제, 안티테제, 신테제) 노동자들의 착취 억압에 대해(정) 마르크스가 1848년 전 세계의 노동자를

이렇게 좋은 날 어떻게 보내세요? [내부링크]

일요일 아침이면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했는데. 적응의 동물이라고 4주차 수업 다녀오니 피곤이 덜하다 오랜만에 같이 먹는 아침. 떡국이냐 떡볶이냐 세대주님께 선택권을 드리니 만두와 떡국을 먹고 싶다고 한다. 간단하게 찐만두와 떡국을 먹으며 느긋하게 아침을 즐겨본다. 어제비가 오지 않았다면 이시간에 아침을 먹기는 어렵다 선크림 두껍게 바르고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발길이 가는 테니스장으로 향한다. 다른 사람들은 벚꽃이 지천으로 피고 있는 이렇게 미치도록 좋은 날 무엇을 하며 보낼까? 하물며 바람 한 점 없는 이 포근한 날씨를 어찌 그냥 보내겠는가. 우리 부부는 날이 화창해서 테니스. 비 오기 전에 얼른 테니스 여건만 된다면 테니스. 1코트는 고수님들의 잔치 막걸리와 떡볶이까지 내기를 걸어주신다. 2코트는 여성 회원들과 혼복을 하실 분들의 잔치. 내일이면 어김없이 한주가 시작되고 각자 생활로 돌아가야 하지만 같이 운동하며 땀 흘리고 웃고 즐기는 이 시간이 스트레를 날려주는 활력소다. 집으로

한번 참으면 내것이 된다. [내부링크]

봄바람이 살랑살랑이라기엔 너무나 기온이 높은 오늘이다. 필라테스를 마치고 이런 날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건 예의가 아니란 친구들과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공원에서 꽃구경을 했다. 잠시 잠깐 이렇게 피고 마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사람의 마음을 꽃들도 알겠지? 그들을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자연이 내어주는 것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자연도 알아주었으면 한다는 무한 긍정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다. 며칠 전 저녁 딸아이가 너무나 격앙이 되어 나를 찾는다. 자기의 근무도 힘든데 갑자기 펑크 난 자리에 대신 근무를 해줬으면 하는 수샘께 선약이 있어 어려울 것 같다고 했더니. 직장이 우선이지 사적인 약속이 우선이 될 수 없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고 어찌하면 좋겠냐고. 나에게 하소연한다. 내가 만만한 거야? 다른 동료들이 힘들걸 알기에 하긴 할 건데 그냥 알겠다고 말하기엔 자존심 상해 속상하다는 아이의 말을 들으며 같이 편을 들어줬다. 팔이 안으로 굽기도 하거니와

꽃도 아닌데 나를 유혹하는 것 [내부링크]

요즘 뽀글머리 김여사가 질척대고 꽂혀 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mycreate, 출처 Unsplash 바로 영어 English ! 저의 단골 멘트 안 하고 살려니 눈에 어른거리고 하려니 어렵고 딱 영어가 그렇습니다. 작년에 영어회화 과정 수강도 하고 어찌어찌해보려 노력은 하는데 당최 길이 안 보입니다. 수학의 길이 안 보인다면 왜? 안 보이지. 이런 것과 같은 심정이겠죠? 블로그 이웃님들이 매일 올려주시는 영어에 관한 글들을 보며 제가 좀 많이 부담이 되었나 봅니다. 한번은 영어를 해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만 하지 말고 도전을 해봐야 안되겠니? 만우절인 1일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어떻게 공부해야 될지 모르면서 그냥 합니다. 기본은 알아야지. 이런 생각으로. 가장 기본적인 문장구조부터 차근차근 지우개로 지워가며 몇 번씩 도전 중입니다. 좀 알게 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보렵니다. 작년에 사서 조금이나마 열공했던 책을 다시 끄집어 내어 비록 내일 까묵더라도 읽고 쓰고 다시 읽고. 며

약은 약사에게 레슨은 코치에게.. [내부링크]

나의 하루는 필라테스와 함께 시작한다. 어느 누가 나의 몸을 구석구석까지 스트레칭 시켜줄 것인가를 되뇌며 즐겁게 참여한다. 지인들과 커피타임을 하고 귀가하면 그때부터 오롯이 나의 시간이다. 주말 수업 준비하면서 독서를 하던가 게으름을 피우며 시간을 보내다 4시 반이 되면 저녁 준비를 한다. 오늘은 운동 후 산에 갔다 오자는 동생 덕에 대파와 쪽파를 샀다. 여기 산에는 군데군데 채소 파는 분이 계신다, 직접 기른 채소라 싱싱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언니~~ 요리하려고? 아니 그래도 기본은 있어야지. ㅎㅎ 오늘 메뉴는 대파 무침. 두부 구이 갈매기살 구이. 양배추 샐러드. 레시피는 내마음대로. 퇴근시간에 맞춰 준비한다. 그리 다양한 상차림은 아니지만 단백하고 간단한 한 끼 정도는 할 수 있다. 밥 먹고 6시쯤엔 테니스장으로.. 식후 30분 운동을 지키고 싶은 욕심도 있고. 테니스도 하고 싶고... 어제부터 시작한 백핸드 슬라이스를 배우기 위해서 남편과 구장에 도착. 마음은 벌써 고수의 길

날이 화창해서. [내부링크]

필라테스를 위해 일어나는지 일어나기 위해 필라테스를 하는지 순서는 잘 모른다. 가끔 농땡이 칠까? 하고 보면 취소 시간이 지나있다. 한주 마무리 운동 후 필라테스 시작 동기 셋은 커피 한잔하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한다. britozour, 출처 Unsplash 서로에게 부담 주지 않고 적당한 거리에서 적당한 거리를 지키며. 응원해 주는 이 관계가 참으로 소중하구나.. 시절 인연처럼 언제 어떤 사정으로 헤어질지 모르지만. 지금을 채우고 있는 이 순간에 정성을 다하고 싶은 마음이다. " 언니 말은 잘해야겠더라. " 아주 좋은 사람인 건 아는데 말은 그렇게 못하는 사람이 가까이 있으니 스트레스라고 한다. " 그 사람 좋은 사람 아니야. 말이 안 좋은데 뭘 보고 좋은 사람이라 그래? " 이건 좀 냉소적인 나의 대답이다. 그래도 같이 부대껴야 한다면 돌멩이라 생각해 봐. 그 의미가 무엇인지 내가 편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돌려보는 게 현명할 것 같다... 이런저런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

저도 서평쓰기 신청해봅니다.. [내부링크]

[서평단모집(~20일)] 내 말이 그 말이에요 / 김제동 / 나무의마음 (30명) 내 말이 그 말이에요 오늘 하루를 든든하게 채워줄, 김제동의 밥과 사람 이야기 저자 김제동 페이지 304쪽 ... m.blog.naver.com 도전해보고 싶네요 같이 해보실래요?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내부링크]

뽀글머리 김여사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토요일마다 장장 9시간의 수업을 받고 오면 그다음 날까지 녹초가 되고 있습니다. 운전 3시간 하면 거의 반나절.. 공부를 한다는 것이 만만찮은 일이지만. 책 속에 제가 모르던 단어, 용어, 구절이 나오는 것 자체가 즐겁습니다. 알든 모르든 이해를 하던 못하던 접해보는 새로운 세계 말입니다. 30여 년이 지난 전공의 용어가 불쑥 튀어나오는 희열도 느껴보고요. ᄒᄒ 평생교육사란 과목을 강의하시는 교수님은 칸트를 연구하시는 분이라. 진짜 찐 철학적 수업입니다. 이번 주 저에게 과제를 주시네요. 현상학이 무엇인가? A4용지 한 장 분량으로 발표하라고 ... 남편에게 톡 보냈습니다. 얼른 현상학 공부하라고 (저 좋은 아내 아닌가요? 혼자 심심할까 봐 사색의 숙제를 내어주는..ㅋㅋ) 쉬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장난 아니네요. 유 2브를 몇 번씩 돌리고 관련 도서를 읽어 보니 이건 더 어려워집니다. 그냥 안 하고 가서 혼날까? 어차피 제가 모지란 것 다

무슨 복이 있어 늦은 나이에 공부해? [내부링크]

나의 아침 루틴 필라테스를 마치고 오늘은 무조건 수업 시간 들었던 것 정리하기 주말 이후 현상학에 꽂혀 다른 과목은 펼쳐보지도 못했다. 나의 전공과목 중 하나인 평생교육학 수업 전 읽고 들어갔는데. 수업하고 있으면 읽어본 건지 아닌 건지. 구분이 안될 만큼 기억이 가물가물... 그래서 나름 마인드 맵으로 정리해 보려고 한다. 필사가 중요하다고 하는 것처럼 필기를 하는 것이 눈으로 훑고 가는 것보단 훨씬 더 효과적이란 것을 알기에. 오랜만에 마인드 맵. 좀 설렌다. 주말 강의를 들을 때엔 조금은 기억이 나겠지? 기대해 보며 나름 열심히 정리했다. 대학원 수업의 꽃이 논문이라니.. 예전 학부시절엔 이과라서 졸업시험을 쳤기에 논문이 너무 생소하다. 이 과목은 상담연구 방법론으로 논문 준비에 필요한 기본 개념서 같은? 그저 강의만 들을 때엔. 기초적 지식이 부족하니. 뭐가 뭔지 몰라서 당황스러워 복습 겸 예습. 내가 과연 논문을 쓸 수 있을까? 언제 눈은 떠질까? 교재를 읽으면서 네트워크

인간이 남에게 드러내 보이는 것에 대하여 -쇼펜하우어의 인생수업중 [내부링크]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저자 쇼펜하우어 출판 메이트북스 발매 2023.11.24. 우리는 타인이 나의 존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너무 많이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아주 조금만 생각해 보면 타인의 견해 그 자체가 우리의 행복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차라리 나 스스로가 부여하는 가치와 단순히 다른 이의 눈에 비치는 것을 비교해 올바르게 평가하면 우리의 행복에 훨씬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의견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지 타인의 의견 속에서 사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너무 많은 가치를 부여하지 말자. 우리의 인생을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게 하자. 그리하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평온해지고 훨씬 더 밝아지는 결과가 나올 뿐 아니라 확고하고 자신감이 가득한 태도와 억제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태도가 이어질 것이다. 자존심은 내부에서 나오는 자존감이자 직접적이고 자신이 어떤 면에서는 우월한 가치를 가진 것에 대한 굳건한 확신이다.

나의 진달래는 언제피고 싶어 할까? [내부링크]

오늘따라 조금 일찍 일어났다. 기지개를 켜며 블로그를 봤더니 그사이 블친 님들은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고 있으시다. _thedl, 출처 Unsplash 새벽 책 읽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길래. 따라쟁이 김 여사 읽고 있던 쇼펜하우어의 인생수업을 펼쳤다. 많이 읽지 못하더라도 하루에 몇 페이지라도 읽어보려 노력하고 있다. 알고 있었던 것에 대한 끄덕임과 모르던 것을 아는 설렘을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아침 루틴 필라테스를 하고 세 친구는 산에 오른다. 올라가기 전부터 속으로 기대를 하고 있었다. 분명 지난주 올라갔을 때엔 보이지 않던 진달래가 피어있었던 것을 그때 사진 찍어오지 못함을 아쉬워하며. 오늘은 얼마나 폈을까? 궁금증을 가지고 올라갔다. 진달래가 보인다. 먼저들 가. 나 한 장 찍고 갈게. 오늘도 따뜻한 날씨는 아니었다. 저렇게 빨리 핀 꽃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피었을까? 성격이 급해서 도저히 더 이상은 못 참아 일까? 긴 겨울 이겨냈으니 우리 이제 활짝

나에게 수학의 의미는? [내부링크]

antoine1003, 출처 Unsplash 수학은 나의 전공이 아니다. 작은 학교의 특성상 과학과 수학을 같이 가르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수학을 하게 되었다. 실은 내 전공수업보다 오히려 수학 시간이 더 즐거웠다. 이해가 안 되는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항상 아이들에게 " 밥 많이 먹으면 알게 된다~~~." 그 말을 이해하기 어려워 정말이냐고 물어보기도.. 그래 밥 많이 먹으면 알게 됩니다요..ㅎㅎ 밥을 많이 먹는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이 흐른다는 것이고 시간이 흐르는데 아이들은 성장 안 하고 제자리에 있을 리가 없으니.. 이해력이 더 나아진다는 나의 믿음이었다. antoine1003, 출처 Unsplash 나에게 수학 책이란 수학 책이라 제목이 붙은 이야기책이라고 하고 싶다. 첫 단원부터 끝 단원까지. 그냥 뚝뚝 떨어진 단원이 아니고 모두 연결되어 있는. 그래서 한 권의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책이라고... 보통 수와 식 방정식 부등식 함수 순서로 구성되는 이유를 설명해

또 현상학. [내부링크]

현상학이 무엇일까? 20세기 이후 과학적 수학적 검증을 통해 수치화 할 수 있는 것만이 학문의 영역으로 간주하고 검증되지 않은 것은 지식이 아니라고 하는 것에 대해 후설은 예술, 종교 도덕의 영역이 수학적 질서에 따라 측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무의미하다고 하는 것은 독단이라고 비판한다. 메를로 퐁티는 우리가 살면서 경험하는 세계 그것을 있는 그대로 서술하는 것. 나의 주관이 제거된 객관적인 시점과 개인의 의식과 경험의 주관성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하며 인식의 주관성이 어떻게 객관적인 사물을 이해하고 해석하려고 하는지에 관심을 두었다. 여기 한잔의 소주가 있다고 생각해 보자 과학자는 소주의 구성 성분에 관해서 연구할 것이고 알코올중독자는 "저 소주가 나를 망쳤다." 생각할 수도 있고, 또 어떤 이는 " 한 잔의 소주가 하루의 피곤을 풀어주는 피로회복제" 라고 느낄 수 있는데.... 현상학이란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소주를 대하는 사람들이 소주의 본질이 무엇일까? 양파의 껍질을

휴일의 아침 [내부링크]

평상시엔 피곤해도 따라 나갔을 텐데. 쉬어줍니다. 어젯밤부터 ai에게 많은 것을 주문하는 재미로 아침을 보내고 있어요. 공무원 조리사 하는 동생이 자기 캐릭터도 만들어달래서 우스꽝스러운 캐릭터 보내줍니다. 전혀 이런 친구가 아닌데. 어제 커피 먹자고 한거 취소한 보복으로다..ㅋㅋ 더 잘 만들어주려고 편집하다 보니 오늘 이미지 작성할 회수 초과해서 미완성이에요. ᅲ 캔바에 ai 기능입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찍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상상한 이미지를 ai에게 주문하는 걸로 대체해 봅니다. 음.. 오늘은 가능한 한 쇼파에 찌그러져 있어 보겠습니다. 에너지가 충전되면 불나방처럼 이공도 내공이요. 저공도 내공인처럼 테니스장을 휘젓겠지요. 공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저에게 스스로 붙인 또 다른 이름 불나방입니다.. 블친님들은 뭐 하실까요? 가장 무난하고 소소한 행복이 나의 루틴이 그대로 지속되는 것. 루틴으로 하는 것들은 힘들어도 힘든 줄 모르는데. 조금만 옆길로 가버리면 하루의 에너지를 모두

어머니의 제삿날 - 나에게 시댁은... [내부링크]

어제저녁 시어머님 제사가 있었다. 퇴근 후 부랴부랴 쉬지 않고 달려서 3시간 거리인 시댁으로 출발~~ 남편을 위해서 달려간다. 7년 연애로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혼 후 첫 시댁 방문부터 심상찮은 기류.. ㅋ 가부장적이라고 해야 하나? 며느리는 저 먼 나라 먼 이웃인 시댁이었다.ㅠ. 나랑 밥 한 그릇 같이 먹은 적도. 연필 한 자루 사준 적 없는데 단지 그 집 아들과 결혼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복종하는 일꾼 하나 정도의 위치였다. 그저 잘 지내냐? 오느라 수고 했제. 이 정도의 나눔을 원했건만 며느리에게는 나눠줄 맘의 자리가 없는 곳 첨이라 어색하기만 한 며느리가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은 줘야 하지 않나? 어떻게 내가 딸이 될 수 있는지? 하긴 딸이면 하고 싶은 말이라도 하지.. 시댁 갔다 오면 자존감이 바닥을 쳐 회복하는 데 며칠이 걸렸었다. 이렇게 살아야 할까? 이럴 줄 알았음 혼자 살걸 이러려고 공부한 거 아닌데... 헤어지고 그냥 나로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도 많았다

너 잘 살고 있는 거니? [내부링크]

하루에도 수없이 이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너 잘고 있는 거니? 근데 꼭 잘 살아야 되는 거니?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더 젊었을 때엔 일을 하거나 그러지 않으면 뭔가를 배우러 다니거나. 가만있으면 뒤처져진다는 느낌이 두려웠다. 정년까지 하고 싶던 일을 그만두면서 스스로 불안해 질까. 우울해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있었지만 지금의 나는 진정 쉬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오늘이 끝나는 시점에서 내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좋다. 나의 아침을 깨우는 것은 정해진 시간에 가야 하는 필라테스 수업 덕분이다. brucemars, 출처 Unsplash 때론 가기 싫기도 하지만. 내 몸뚱어리 내 마음대로 못하는 것을 탓하며 열심히 참석한다. 수업을 받고, 잠시의 티타임을 즐기고 각자의 위치로. 나의 방앗간 친구네 김밥가게에서 눈도장을 찍고 나면 오전이 지나간다. 고1 때 나의 짝이었으니 만나면 좋은 친구 ~~~ 집에 돌아와 블로그에 뭘 쓸까? 어떻게 하면

[서평] 사람을 얻는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내부링크]

뽀글머리 김여사의 두 번째 서평 도전!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드는 작업임을 실감합니다. 사람을 얻는 지혜(국내 최초 스페인어 완역본) 저자 발타자르그라시안 출판 현대지성 발매 2022.10.28. 페스트와 작별하며 나의 목록에 들어 있던 이 책을 펼쳤다. 블로그 이웃님 댁을 방문했을 때 소개해 둔 글을 보고 검색해서 담아 뒀던 것이다.. 읽는 것도 좋지만 다른 분의 추천으로 목록에 담아두고 이리저리 뒤적여 보는 재미도 만만찮다.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읽으며 요즘 아이들 말로 와~~이거 미쳤다. 속으로 몇 번을 외쳤는지 모른다. 한 구절 한 구절 버리기엔 너무나 아까워서 나도 모르게 필사를 하고 있다. 필사하면서 드는 수많은 생각. 책에 담긴 지혜를 더 일찍 알았더라면 그때 지지고 볶고 싸우지 않고 우아하게 한방 멕이고? 내 감정 몽땅 드러내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 400여 년 전에 대중을 위하여 저술했다니. 도대체 이 사람은 누구일까? 궁금해서 책을 읽다 말고 검색해 봤다.

사람을 얻는 지혜 -사람들의 결점에 익숙해지는 것도 배워야 할 재주다. [내부링크]

사람을 얻는 지혜(국내 최초 스페인어 완역본) 저자 발타자르그라시안 출판 현대지성 발매 2022.10.28. [추한 얼굴에 익숙해지는 것처럼, 지인의 결점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의존적인 관계에 있을 때는 더욱 그래야 한다. 함께 살아갈 수 없을 정도로 고약해도,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다. 따라서 추한 얼굴에 익숙해지듯 그들에게 익숙해지는 것도 삶에 필요한 수완이다. 그렇게 되면 어떤 끔찍한 상황에서도 놀라지 않는다. 물론 처음에는 겁이 나겠지만, 그 공포는 차츰 사라지게 된다. 또한 깊이 생각하면 불쾌한 일을 예방하거나 견딜 수 있다. -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 -] 요즘 매일 읽으며 단련시키고 있는 구절이다. 언제부터인가 나와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을 엄청 미워하고 있음을 알았다. 저런 것도 인간이야? 그럴 정도로 경멸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며 왜 그렇게 예민해? 네가 왜 신경 써? 그 사람은 그 사람의 인생을 사는 건데 네가 싫어하든 말든 자기 길을 가고 있는 것

봄맞이 대청소 후 달라진 거실 풍경 [내부링크]

며칠 전 봄맞이 대청소를 했다. 연례행사 같지만 대청소라곤 처음 해본 것이다. 소파의 위치를 바꾸고, 식탁을 거실로 데스크톱도 데리고 나오니 제법 공부방 같긴 했다. 새 학기가 되면서 좀 더 자유로워진 남편이 땡 퇴근을 하니 못하지만 집밥을 해주려고 글쓰기 하다 멈추고 준비하면서 진짜 둘만 있네? 이런 생각을 한다. 신혼시절처럼 딱 둘만 있는... crew, 출처 Unsplash 블로그 글쓰기 하다 잠시 소파에서 리모컨 작동하다 우연히 보게 된 남편의 모습. 맹모삼천지교라더니 분위기가 바뀌니 열공하는건가?ㅎㅎ 그전에는 부엌에 있던 식탁에서 글쓰기와 읽기에 열중하고 남편은 이리 뒹굴 저리 뒹굴 거렸었는데 매일 뭔가를 하는 나를 보고 자극을 받는다며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겠다더니. 예전에 배우다 만 명리학을 다시 해보고 싶다고 강의를 듣고 있다. 퇴근과 함께 동고동락하던 쟈가 저렇게 검은색으로 있는 것도 오랜만이다. 남편의 반대편 내 자리 눈 나빠진다고 아이가 쓰던 스탠드까지 내어 놨

대학원 첫 수업듣는 날 [내부링크]

뽀글머리 김여사 오늘 부터 대학원생이 되어 첫수업듣는 날입니다. 평생교육 평생교육 말로만 듣던. 몸소 실천하기위해 발을 들여봅니다. 첫시간 수업부터. 정신무장시켜 주시는 교수님.. 할까 말까 망설이든 맘을 한번에 다잡게. 해주십니다. 취업. 성적이 주목적인 시기는 지나 나의 그릇의 크기를 키워보려는 마음으로 접하니 여유롭고 새롭게 보이기도 합니다. 하루종일 타이트한 수업이지만. 첫단추 잘꿰고 두번째 단추는 쉽사리 꿰어지도록... 즐겨보겠습니다.

정말 싫은 사람과 함께 공존하기 위한 처세술 [내부링크]

요즘 뽀글머리 김여사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사람을 얻는 지혜 >, 쇼펜하우어의 <인생수업 >을 번갈아 가며 읽고 있는 중이다. 사람을 얻는 지혜를 읽고 서평 쓰기 하고 난 후의 좋은 점을 나열하자면 - 책의 내용을 많이 소화할 수 있게 됨. - 기억에 오래 남아 있다. - 다른 책을 읽으며 비교해 볼 수 있다. - 에너지를 쏟은 만큼 값어치가 있다. 위의 두 책을 읽으며 나름 비교 분석하는 재미도 솔솔~~ 두 책을 비교해 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 사람을 얻는 지혜 -사람들의 결점에 익숙해지는 것도 배워야 할 재주다. [추한 얼굴에 익숙해지는 것처럼, 지인의 결점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의존적인 관계에 있을 때는 더욱 그래... blog.naver.com 이 글을 쓰고 댓글 등 여러 경로로 주위의 사람들 때문에 힘들다는 글을 보았다. 그 힘듦이 얼마나 깊은지는 다들 알고 있지 않을까? 피할 수 없이 한공간에 있는 것, 같이 일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지...

오늘은 뭐 쓰지? [내부링크]

작년까지만 해도 남편은 평일이든 주말이든 가리지 않고 출근했다. 그러한 생활에 익숙해 있다가 3월부터 땡 퇴근하는 남편과의 저녁시간 적응 중이다 퇴직을 앞당길까 그냥 채울까 생각이 많은 요즘 얼마나 근무했나 보니 34년이 넘더란다. 그 긴 시간을 두 여자와 함께 하기 위해 비바람 맞으며 달려왔겠거니 생각하니 고맙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다. 정말 열심히 살았으니 다른 사회의 사회인이 되었을 땐 하고 싶은 것을 해보며 살기를 바란다. 뽀글머리 김여사는 5시가 넘으면 저녁 준비한다. 오늘은 삼겹살 구이와 양배추 샐러드 어묵탕. 두부구이. 간단하지만 따듯한 한 끼의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 후다닥. 여보슈~~ 어서 테니스 장으로 갑시다.ㅎㅎ 테니스장은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회원들이 없으면 둘이서 난타를 치며 몸풀기를 한다. 오늘부터 백 슬라이스를 배운다. 백으로 오는 볼은 어떤 것이든 어렵게 느껴지니. 이참에 도전해서 마스터해보고 싶은 욕심에 남편에게 한수 배우기를 청했다. smi

테니스에 진심인 테린이의 하루 [내부링크]

내가 운동하는 코트엔 비가 와서 미뤄진 레슨이 계속되고 있는 날들이다. 운동하러 나오라는 성화에 남편이랑 코트에 나갔다. 테린이 인 뽀글머리 김여사는 반쪽 코트에서 남편과 난타를 치며 몸을 푼다. 레슨이라고는 처녀 적 친구들과 한 달. 부부 대회 나가려고 게임 레슨 한 달이 전부다. 나의 주무기는 스트로크이다. 남편은 언제나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별 신빙성이 없지만?ㅎㅎ 여하튼 나의 스트로크 실력은 인정받는 편이다. 빈 곳을 보는 능력과 그곳으로 공을 보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게임을 좀 할 줄 하는 김 여사다. 엎치락뒤치락 누구 하나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이 없으니.. 잘하든 못하든 다들 운동엔 진심인 편이다. 오후 3시쯤 코트에 나가서 집에 오니 8시가 넘었다.ㅋㅋㅋ 도대체 몇 시간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니 발가락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도 그래도 게임하자면 새로운 힘으로 또 시작한다. ㅎㅎㅎ 샤워하고 나오니 걷는 것, 움직이는 것 내 몸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겨

못생겨서 헤어지자... [내부링크]

이 말을 들으면 어떨까? 내가 들었던 말이다. 어릴 때 고모가 나 못생겼다고 몬 내 미라는 말을 하는 걸 보고 난 못생겼구나. 굳세게 믿어버렸다. 중고등 사춘기 시절 가출하는 아이들을 보며 내가 가출하면 못생긴 게 꼴값한다 그러겠지? 그래도 조물주가 나를 버리지는 않고 공부란 능력을 주셨구나.. 생각을 하며 공부에 비중을 더 많이 두고 살았다. 대학가서도 미팅을 몇 번 하지 않은...ㅠ 나? 얼굴은 아닐지 몰라도 만나보면 꽤 괜찮은 여자인데.. 속으로 이런 생각은 했다.ㅎㅎ 그때도 속으론 자존감이 높았나 보다. stanislas1, 출처 Unsplash 남편을 만나고 무작정 좋았네라.. 따라다니는 3학번 어린 나에게 남편이 고민하며 했던 저 말... 저 말을 하기까지 너무 고민이 많았을 텐데.. 선배 그렇다면 헤어져요. 지식이 부족해서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책을 읽고 노력해서 따라갈 수 있는데.... 진짜 그 무엇이든 할 수 있는데.. 나의 외모는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것이라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봄은 반드시 온다 - 봄맞이 정리 [내부링크]

즐거운 휴일이 끝나가는데 우리 여행 갈까? 언제든지 어느 곳이든 가능하다며 검색을 시작했다. 바닷가 가서 차 한잔. 생선구이 먹으러 갈까? 근데 우리 집 너무 더럽지 않아? 옷 정리도 하고 청소해야 되는데 도저히 자신이 없다고 우짜면 좋노? 했더니 같이 하잔다. 그렇게 해서 시작한 봄맞이 대청소가 시작되었다. uniqueton, 출처 Unsplash 정리 정돈을 못한다. 하루 종일 치워도 뭔가가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편이다. 청소한 표시가 전혀 나지 않는 집안의 일엔 젬병이다. 결혼하고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여자는 부엌과 친하지 않구나를 빨리 깨달은 남편 덕분에. 이것으로 인한 트러블 없이 살고 있다. linusmimietz, 출처 Unsplash 데스크탑을 거실로 가지고 오고 싶단다. 난 내 노트북이 있음 되는데? 자기는 그게 편하단다. 소파 위치 바꾸고 이름뿐인 식탁을 거실로 그 위에 데스크탑. 나름 구도가 괜찮다. 갖가지 잡동사니 정리하는데. 버리면서 해도 끝이 없다.

오늘 점심은 들깨가루가 들어간 새알 미역국 어때? [내부링크]

잠을 쉽게 들지 못하기에 아침잠이 많은 편이다. 출근할 때에도 단잠 자는 나를 깨우지 못하고 알아서 챙겨 먹고 다니는 남편. 부엌과는 도통 친하지 않으면서도 미안해하지도 않고 뻔뻔하게 사는 것도 이젠 익숙하다 처음엔 하지도 못하면서 마음이 쓰여 이중 고민을 했었는데. 나이들어가며ㅋㅋ 내려놓기도 하고 상황이 그렇게 만들기도 하니 자연스레 나의 뻔뻔함이 일상처럼 되어버렸다. 오늘은 뭘 해 줄까? 내가 먹고 싶은 " c들깨가루를 넣은 새알 미역국."c [ 준비물 새알 400g 미역 불린 것 100g 동전육수 2알 들깨가루 2~3스푼 참기름 조금 집간장 3스푼 또는 소금 ] 1. 미역을 불려놓고 엄니가 만들어준 새알을 냉동실에서 꺼내둔다. 2. 동전육수- 정말 나에겐 신세계. 저 동전육수를 알고부터 멸치도 다시마도 사지 않으니 냉장고는 한결 날씬해졌다. 3. 불린 미역을 참기름에 달달 볶아 동전육수 두알 넣고 푹 끓인다. 미역을 좋아하면 많이 넣어도 상관없다. 육수는 개인의 취향보다 조금

보리차를 꾸준히 마시면 중금속과 유해 물질을 배출한다? [내부링크]

어떤 물을 드시나요? 가끔 질문을 하기도 하고 받기도 한다. 삼 x 수, 백산 x, 등등 각자 즐겨먹는 물도 종류가 다양하다. 몇 년 동안 생수를 배달 시켜 먹다. 간단하게 필터로 걸러주는 정수기를 사용한 지 수년이 지나간다. 그런데 정수된 물을 그냥 마시지는 않는다. 끓여서 차를 마시거나 보리차 티백을 우려 마신다. 가장 익숙한 맛이라서 그런지 다른 어떤 것보다 편하다.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보리차는 우리 몸에 어떤 좋은 선물을 줄까? ※ 보리차는 ※ 1.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 2. 사람을 늙지 않고 병들지 않게 하는 최고의 항산화제. 3.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 몸무게를 줄이는데 아주 좋은 음료이다 4. 장을 튼튼하게 하고 뇌기능을 좋게 한다. 5. 심신 안정과 숙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6. 물을 충분히 끓인 데다 보리의 영양소가 들어있어 아기가 가벼운 탈수 증세를 보이면 보리차를 먹이면 좋다 7. CT 검사 전에도 주스는 물론 이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와 이별한다. [내부링크]

페스트 저자 알베르 카뮈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4.11.20. fahmipaping, 출처 Unsplash 거의 일주일간 나의 마음이 무거웠다. 글쓰기는 더욱더 되지 않았다. 왜일까? 말을 하듯 글쓰기를 하라고도 하고 글쓰기를 하면 할수록 성장한다고 하는데 쓰면 쓸수록 나의 글은 후져 보인다. 2월 27일부터 패스트를 읽기 시작했다. 실은 읽고서 서평을 해볼 욕심이었다.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읽으면서 궁금한 건 검색해가며 까먹을까 봐 남편에게 이야기하며 이제껏 겨우 반을 읽어 내려가는 중이다. 아무리 책장을 넘기려 해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그래도 읽어야 해... 나의 우울함이 페스트란 책과 무관하지는 않구나 어젯밤 잠을 못 이루면서 내린 결론 결별하자.. 나에게 맞지 않는. 나에게 버거운 책을 끝까지 완독하겠다는 건 중도 포기보다 더 어리석은 일이란 걸 나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누가 등 떠밀어서 날짜가 약속된 것도 아닌데. 너무 미적거렸나 싶다. 한 구절 한 구절 세심한 묘

블로그 움짤 쉽게 만들기 - 갤럭시 폰과 탭. [내부링크]

며칠 째인지 세어보기도 싫은 우울한 날씨로 가라앉은 기분을 타파할 방법이 없을까? 뽀글머리 김여사가 알고 있는 움짤 만드는 법을 공유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포스팅할 때 사진이나 동영상 첨부를 하면 읽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블로그에 머무는 시간을 오래도록 붙잡고 있을 수 있다. 글자의 수는 보통 1500자 내외? 이론은 저러하나 나도 많이 모자란다. 먼저 글을 쓰면서 연결 되는 이미지를 올리는 방법은 1.갤러리 → 사진선택 → 나열 2. 여러 장을 선택해서 콜라쥬또는 생동감 넘치는 gif 만들기 갤러리에서 콜라쥬와 GIF 만들기 콜라쥬만들기 갤러리에서 사진을 선택하게 되면 만들기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콜라쥬를 선택하면 콜라쥬이미지는 6개까지 가능하니. 마음껏 꾸며서 올릴 수 있다. GIF 만들기 선택되어진 사진으로 만들기에서 gif를 눌러도 움짤이 만들어진다. 빨간동그라미 누르면 노란색은 선택된 사진이 있다는 뜻이고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표시이다. 속도

친정엄마와 하루 [내부링크]

자전거 타고 가다 넘어져 팔뚝에 깁스한 채 집에 계시는 친정엄마의 식사를 위해 1박2일 다녀왔다. 아침과 점심을 챙기면 되었는데. 나의 게으름과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나를 생각하면 전날 가는 것이 정답이다. 이럴 때는 남편과 같이 가는 것은 불편하다. 아픈 팔로 사위 챙기려 하는 엄마, 남편까지 챙겨야 하는 나를 생각해서. 인심 쓰는 척 혼자 간다. 화장실 갔다 나오며 옷 정리도 혼자 못하는 엄니를 보고 아이고 이래가 우야노... 낼 아침에 뭐 해주까? 있는 것 묵지 뭐. 그래 일단 자자. 겨우 잠들었는데 엄니 벌써 깨어있다. 언제 밥 먹을까? 8시에 먹자.. 어묵볶음 할 줄 아나? 잘 못하는데 해주까? 같이 사는 아들 먹이고 싶은가 보다. 어묵 양념이 진해서 가래떡 썰어 넣었더니. 괜찮다. 과콰몰리 샌드위치 만들어 드렸더니. 이거 막내도 만들어 주면 안 되나? 이래저래 아들 생각뿐이네. 엄니가 좋아하는 전복죽 끓여 놓고 남편을 챙겨주러 ~~~~ 엄니 귀가 많이 안 좋아졌다. 다치고

친절함은 우울함도 날려버린다. [내부링크]

좋은 하루를 선물받는 느낌이다. 블로그를 시작하며 폰도 바꾸고. 뭔가 해야지 꿈도 야무지게 꾸고.. 근데 폰이 너무 느리다. 고장인가? as가니 요금제를 더 올려보면 어떻겠냐고? 폰 쓸 일이 간단한 거 밖에 없었으니 오래된 요금제를 그냥 사용하고 있었다. 바꿔야지 생각하고도. 손가락으로 114 누르는 게 그리 힘이든지.. 오늘에서야 sk텔레콤에 전화했다. 너무나 친절하게 나에게 맞는 요금제를 과거 요금제만큼 저렴하게 권해준다. 친절한 목소리로 설명해 주시는 상담 매니저 덕분에 나까지 기분이 업 되는 느낌을 받았다.. 좋은 말은 언제나 상대방을 즐겁게 만든다. 어제저녁 여자 넷 저거끼리 똘똘 뭉쳐 테니스 게임 하는 거 보면서. 내가 따? 인 거야? 생각했다. 그중 한 명과 삐진 일이 있었기에? ㅎㅎ 스포츠 기본 매너도 모르는 여인네라 화가 머리끝까지 난 적 있어서 살갑게 대하진 않았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며 감정은 흐지부지 그냥저냥 만나면 운동하고 지내는데.. 아무리 내 쪼대로 살아도

좋은 말이 좋은 관계를 만든다. [내부링크]

그럼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단점을 지적하기보다 장점을 말한다.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좋은 점부터 본다. 친구는 저 사람이 어디에 흠이 있을까 본다고 했다. 대학 3학년 때의 이야기이다. 너는 사람을 잘 사귀겠구나. ㅋㅋ 그땐 연애의 시점으로... 자기는 사람을 못 만나더라고 관점의 시작이 저러해서... 그땐 그저 대화라고만 생각했었다. 지금도 내가 사람을 대하는 방법은 틀리지 않다. 저 사람의 장점이 뭘까? 장점에 대해서 말한다. 너를 만나면 힘이 난다는 말을 자주 듣는 것처럼. 사실 좋은 점 말하는것 나에게는 그리 어렵지가 않다 어릴 땐 너 이쁘다 이 말 하기 진짜 어려웠다. 난 못난이인데 너 이뿐이라고 말하기는. 난 언어를 사용하는것에 흥미가 많은편이라 남들의 표현에 상당히 예민하게 듣는편이고 책에서도 작가의 언어 구사에 대해 관심이 많다 어떻게 하면 좋은 말을 듣기 쉽게 전달할까... 듣기좋은 말을 하는것은 나도 좋고 듣는 사람 좋고.. 그렇다고 아닌 것을 좋다고는 하지

꼰대지만 부장님 감사합니다 [내부링크]

날씨가 우울하니 갱년기를 지나는 뽀글머리 김여사는 많이 우중충한 상태이다. 이럴 때엔 에너지를 끌어당기기가 쉽지 않다. 그저 메롱인 상태가 지속된다. 이웃님들처럼 루틴을 꼭 지켜야 한다는 강단도 없고 나를 너무 옭아메는 거 아닌가 싶어서 가끔은 풀어져 있기도 하고 싶고. 가끔은 너 나이가 얼마야? 쉬엄쉬엄해도 돼. 이렇게 이유를 만들어 나의 게으름을 정당화시키기도 한다.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한 이후 활자로 된 글을 쓰던 안 쓰던 머릿속은 항상 글을 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생각을 정리하는 것처럼 머릿속에서는 무언가를 쓰고 있다. 글쓰기가 그냥 쓰면 되는 줄 알았다. 사람들이 안 써져요.. 그런가? 그땐 너무 몰라서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도 몰라서... 어제도 도전을 했으나 산으로 가는 글을 보고 덮었다. 아점을 먹고 커피 마시며 남편의 폰을 본다. 수시로 보는 편이다. 월급이 명세서로 안 나온 지 오래되었으니. 잔고 확인, 테니스클럽 일정정도? 확인한다. 물론 내 폰을 보든 말든

오사카 여행이 나에게 준 선물 [내부링크]

여행하면서도 돌아와서도 한 가지 생각에 집중되어 있다. 여행에 대해서 들떠서 내 블로그를 장식해 봐야지 하는 욕심이 있었다. 물론 내가 그 정도가 안됨을 안다. 보통 여행을 계획하면 셋 중 나만 계획형이라. 몇 달 전부터 준비한다. 항공권, 숙박. 일정. 중간중간 가이드 투어 등. 큰 틀은 내가 준비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아이가 채워주는 편이다. 그 나라의 언어를 어느 정도 알고 가고 싶어 언어 공부도 하고 가는 편이다. 써먹는 단어 몇 개 안 되지만. 나름 준비를 하는 편이다. 세 번째 오사카 앞으로도 몇 번의 기회가 더 있을 예정이지만. 여행 내내 마음을 굳혔다. 그만 가야겠다.. 가족이 함께하는 것이라. 몇 번 갔으니 어느 정도 익숙하고 괜찮겠지? 하는 맘으로 준비 없이 갔다. 맹한 부모델고 다닌다고 고생했을 아이. 마음이 좋지 않았다. 아이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게 한 것은 아닐까 지도 보고 맛집 찾고 지하철 타러 다니고. 아직 완쾌 안된 아빠 사정까지 챙겨가며 트레블 월렛 카

뽀글머리김여사의 첫 서평 도전! [서평 글쓰기 특강] [내부링크]

서로이 이웃인 일꼬탱님이 글쓰기에 대한 책을 소개해 둔 글을 보고 이거 공부까지 해야 돼? 서평 글쓰기 특강 저자 김민영,황선애 출판 북바이북 발매 2015.06.02. 어제저녁부터 시작하여 아침까지 읽고서 어떻게 정리하지? 혼자서 걸으며 머릿속을 정리했다. 완전 정리가 되지는 않지만. 거리를 헤메었습니다. 언니가 갑작스레 떠나고 난 뒤에 그 허전함을 이겨내며 발자취라도 있었다면.. 그 많던 일기장 태울 것이 아니라 책으로 만들어 볼걸,,, 그런 후회가 많았었다. 가장 원초적인 바람은 정말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났을 때 나를 추억하고 싶은 이에게 나의 삶이 이렇다고 남겨주고 싶어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글은 그냥 쓰면 된다고 생각했다. 글쓰기를 배운 적도 없지만 뭐 그냥 내 쪼 대로 나의 생각을 쓰면 되는 줄.. 글쓰기라는 주제의 책을 보고 나니 생각이 달라진다. 책을 읽고 난 뒤 소감을 쓴 것을 보면 이건 독후감도 아니요, 서평도 아니요. 일기도 아닌 것 같고... 서평 글쓰

오사카 가족여행 첫날. [내부링크]

항공권.숙박. 조식포함 땡처리로 피치못해 탄다는 피치항공으로. 오사카 난바에 와 있음다. 피치항공 소문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2시간남짓인데 이정도면..만족 다운로드 받아온 책 읽으니 간사이 공항입니다. 비안와서 좋다고 했더니 추적추적. 우리나라만큼 곱게 내리는군요. 도토보리로 나가보니 사람이 사람이.. 내의지와 상관없이 밀려 다녔어요. 비가와서 밖으로 나온건지. 관광하기 불편해서인지. 저는 거기가 어디든. 이렇게 가족이 움직이는게 좋습니다. 계획하고 준비하고 직장과 집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서로 으샤으샤 하는거요. 난바역 근처 숙소도 나름 만족하고요. 이건 제기준이라. 여기 좋아요 하고 추천은 몬합니다. 현지인 숨은 맛집이라는 돈가스집. 갔다가 맛나면 추천해야지. 사진도 찍고.. ...... 욕나올뻔 했음다. 현지인도 모르는 숨은 집? 맛이 있다 없다는 개인의 취향이니 뭐라 못하지만 고기잡내도 잡지 않고 음식을 만든다는건... 마츠야우동 13-1 Nanbasennichimae,

영어가 나를 좋아할순 없을까? [내부링크]

이웃님들의 영어 공부 포스팅을 보면서 마음이 불편했었다. 나도 해야 되는데 하는 마음과 하려니 엄두가 안 나는 두려운 마음 난 왜 어학이 어려운 걸까? 수학이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길을 열어 줄 수 있는데 영어는 어렵다. 키위엔 영어회화 하루 5분의 기적 저자 박강준 출판 키위엔 발매 2022.12.05. 작년에 친구랑 영어 공부하려고 구매했던 책으로 어제부터 다시 시작했다. 영어에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진 영어책이다. 꾸준히 할 것 같았는데 한번 보고 내버려두니 잊어버리고 또 마음이 편치 않고 일단 시작한다. 언제까지? 알 수가 없다. 그래도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볼란다. 훗날 나 이렇게 잘하고 있다는 포스팅을 기대하며.

말씨로 알 수 있는 속마음. [내부링크]

심리학 콘서트 저자 공공인문학포럼 출판 스타북스 발매 2020.06.01. 말씨는 그 사람의 많은 것을 이야기해 주는 귀중한 자료가 된다. saeedkarimi, 출처 Unsplash 각 지방과 도시마다 고유한 말씨가 있듯이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 자란 환경의 차이에 따라 독특한 말씨를 갖기 마련이다. 말씨는 그 사람의 성장과정을 나타내는 동시에 인격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사회적· 계급적· 지리적 차이에 따라 말씨가 다르다는 사실 말고도 더 개인적인 차원에서 사람 간의 차이를 나타내는 심리적 말씨가 있다. 말씨의 특징을 세 가지의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1. 자신에 대한 의식이 나타나는 1인칭 '인칭어'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 나 "라는 말을 자주 쓰는 사람은 자신만만하고 자아가 강하며 자기를 나타내 보이려는 욕구가 두드러진 성격임을 알게 하는 표현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리피트와 화이트의 연구에 의하면 독재형 리더는 I (나) , 민주형 리더는

오래된 나의 중학교 1학년 일기장 [내부링크]

우연히 책꽂이를 들춰봤더니, 40년도 더 지난 일기장의 한 부분. 거의 다 사라지고 유일하게 일부분이 남아 있는 중학교 1학년 그 시절의 나의 역사 재미 삼아 넘겨본 일기장에 가끔 등장하는 우리 부모님 그때의 내가 그분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가 적혀있다. 지금의 나는 생각도 안 나는 그때의 감정들... 중 1때 일기장 이때 나는 주산을 배우며 1급 검정고시를 치러 다녔을 때이다. 결국 1급 자격증을 땄고. 부모님의 자랑이... ㅎㅎㅎ 울 어머니가 저렇게 자상하게 말해 준 것도 지금의 나는 기억이 없다. 정말 말 안 들어 뚜디리 맞은 적은 있지만. 부모님께 험한 말을 들은 적도 화나면 어떤 표정인지도 모르고 컸었다. 자식에게 그런 말을 많이 아끼셨던 것 같다. 셋째라서 나는 표현을 해야만 눈에 띄는 자식이었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을 하는 성격이어서 키우기는 편했다고. 동생은 말은 안 하고 뭘 해주면 그제야 원했던 거라고 하는 스타일이었다. 중 1때 일기장 지금 보면 참 유치하

나도 모르는 나를 봤다. [내부링크]

내키지 않는 모임가면 나는 극 내성적이 된다는걸 확인했다.. 말이 너무 많은. 상대가 지루할지 안할지 이야기가 재밌는지 아닌지.. 그저 혼자서 똑같은 톤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을 질색팔색 하는것도 오늘 알았다.. 그러면서 내가 이런 모임에 회원이 되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는 나를 도대체 우째 이해해야 되는지... 무턱대고 발들인 곳에서 발담근 나를 질책하고 실망하고 돌아섰더니. 또 나에게 손짓하는 단체. 왜? 내가 원하는곳보다 나를 원하는곳이 더 많은지... 나 진짜 후진사람인건가? 깊이 담그기 전에 얼른 정리하는게 맞겠다.. 나는 바보 아닌척 하는 멍청이.

테린이의 테니스 [내부링크]

뽀글머리 김여사의 머리속에도 뽀글뽀글인 하루였습니다. 어제의 고민은. 빨리결정 내리는것이 좋을것 같아서 미리 준비한 문자를 보내 정중히 거절의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맞지않다는것을 알면서도 입고 다닐 자신이 없었거든요. 우울.다운이되어 그좋아하는 필라테스도 띵가묵고.. 여행준비해야 하는데 몸이 움직이질 않더군요. 4시에 테니스장 가서 쉬지않고 저만큼 치고 귀가했습니다. 조금 몸풀고 시작하여 복식 6게임 했음다. 운동하니 스트레스지수가 낮아지고 무겁던 몸이 가벼워지는 것이 기분까정 가벼워 여행 짐보따리 까정 싸 놨네요.. 역시 운동은 해야돼.. 이생각하며. 뽀글머리 김여사.. 머리속 뽀글은 풀고 오늘을 마감합니다.. 이 운동하면 10년은 더 산다. 1위는? 테니스! 딸아이에게 가 있는 동안 친정 엄니가 다쳤다. 엄마 폰으로 전화가 왔길래. 엄마 밥 먹었어? 119인데요. 할... m.blog.naver.com

일산 호수공원에서 봄을 만나다. [내부링크]

여행계획이 있어 아침부터 서둘러 아이에게 왔다. 남편은 여전히 불편한 몸이다. 여행가서 호텔에 묶어 둬야 되나 어쩌나 고민하는 시간. 퇴근한 아이랑 호수공원한바퀴 돌고 집가서 밥먹는 걸로 무엇이 되었든 아이랑 손잡고 함께한다는건 행복한 일이다 오늘은 날씨가 예술이다. 겨울을 인내 할 수 있는것은 봄이 다가옴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더만 이렇게나 빨리? 내가 사랑하는 일산 그중에서도. 호수공원. 가족들이 삼삼오오 거기다 강아지들까지. 따듯함을 만끽하는 자유롭고 여유로운 모습. 우리모녀도 그중의 한 커플로. 아이는 호수공원 한바퀴하면 우리가 생각난단다. 장미가 가득하면 가득한대로. 비가 오면 비오는 대로, 이제. 나도 남친이 있었으면.. 이런 생각 안들어? 아직... 그생각은 언제 들기나 할런지... 호수공원내 작은 동물원 식구들 오랜만에 마주했다. 공작새의 화려한 날개짓도 운이 좋으면 볼수있다. 나는 미어캣을 이뻐라 한다. 쟈들은 사진으로 보면 더 예쁘다. 어제부터 잠을 자지 못했다는 아

블로그를 시작한날 [내부링크]

내가 이런걸 하다니? 너 대단하다

나의 딸아이 [내부링크]

#고슴도치맘 이라고 부르는 딸아이가 왔다. 찌는듯이 더운 오늘 아이가 좋아하는 냉수면옥 가서 육회와 고가를 먹이고 어레인지먼트에서 멋진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딸아이가 무조건 좋다..ㅎㅎ

어젯밤 영일대에서 [내부링크]

#영일대 해수욕장을 딸아이와 산책했다. 식후 30분 걸으면 살이 덜 찌다니 무조건 걸어야 한다 다른건 용서해도 체중이 는다는건 있을수 없다고 생각한다. 바닷가에 둘이서 간다는건 어마어마하게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다. 곳곳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어 천천히 감상하면서 걷다가 어딧선가 #이종용의"너" 를 부르지 않는가? 이건 나를 부르는 소리 서서 춤추고 싶었지만 아이가 같이 있어주는것만으로도... 떼창부르며 앉아서 난리부르스를 ..ㅋㅋ 아이에게 아빠놔두고 토욜마다 와야겠다. 선글끼고 놀고 갈거다. 아이왈 유2버에 나온다. 밤마실 같이갈 친구가 있다면. 같이 실룩실룩 흔들어줄 친구가 있다면 난 진짜 행복할텐데.

사랑하는 사람들과. [내부링크]

딸아이와 사랑스런 조카가 좋아하는 육회먹으러 #냉수면옥 으로 출발. 찌는듯한 더위에 잘못선택? 그래도 고고.. 아..정말 더웠다. 에어컨 앞 선풍기를 차지하고 서있는 녀석을 쫒아버릴수도 없고.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알수없는 점심을 먹고.. 조카가 드리이브시켜 준다고. 바닷가 카페로 쓩.. 그러고보니 서방님과 딸아이는 처음이라.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멋진 바다뷰를 보며. 일산에 사는 딸아이 동네의 카페들은 뷰라곤 없는곳이 대부분이라. 그런곳에서 비싼커피 마시는 도시사람들 이해안된다고 하니.. 엄마..감성이 대세야..ㅋㅋ 난 그래도 뷰가 더 중헌디.. 바다든 산이든 걸어서 갈수있는 낙원이라고 말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그렇지? 나도 아침엔 아파트 바로옆에 있는 산. 저녁이면 해변가로 산책가고 있자나? 소소하게 누리고 있는 이시간을 즐겨보자.

오늘의 영어 공부 [내부링크]

멍하니 앉아 있었다. 오늘 하루 어떻게? 몸살로 인해 푹잤나 약간은 개운한 몸으로 잠시 널부러짐이 짐이 되는거 같은 느낌은 도대체 언제쯤이면 들지않을까? 친구랑 사둔 영어책을 꺼내 시작해본다. 언젠가 대화가 되는날 유럽으로 떠나야지.그생각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보자. 근데 어렵다. 입이 안떨어진다. 발음도 사투리로 나오고. 그래도 해보자, 매일 매일 조금씩.

블로그를 배우며 [내부링크]

시원한 바닷가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나들이를 했다. 가장 맛난 라떼한잔.. 라떼를 좋아하는데 맛은 집집마다 다르다. ㅋㅋ 난 디카페인 라떼를 먹어야 그나마 한잔을. 근데 또 욕심이 있어 저렇게 쪼꼬만 찻잔에 주면 신경질 난다. 먹고 잠도 못잘 주제에. 그래서 요즘은 다2소에서 우유 거품기를 구입해 우유와 디카페인 커피로 집에서 한잔씩 만들어 먹는다. 나름 내입맛대로 먹을만 하다. 울동네 이디야 남자 사장님이 계시는 시간에 가면 무조건 라떼. 그분이 젤 맛나게 만들어 주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한번은 사장님께 라떼 너무 잘 만들어 주신다고 인사했더니 어리둥절 ㅎㅎㅎ

내가 사랑하는 도시 [내부링크]

# 일산호수공원 이다. 아이가 취업한 지역이 일산. 들어나 봤지 거기에 살게 될줄이야... 멀고먼 길을 우리는 즐겁게 달려간다, 딸아이도 좋지만 난 그도시가 맘에 든다, 집을 나서면 뭐든 원하는 걸 할수있다. mbc방속국을 지나 호수공원을 가면 드넓은 호수가 나를 기다린다. 오늘은 어느길로 한바퀴 돌아볼까? 장미공원을 가로질러 가다보면 이 아이들이 출근해서 햇빛바라기를 하고있다. 첨 사진으로보고 너무 귀여워 흠뻑 빠졌던.?.. 근데 가까이서 보면 저 귀여운 털이 정돈되지 않은 머리처럼 쭈삣쭈삣 ㅋ ㅋ 정시 출톼근하는 아이들이다. 직장인의 국롤 정시 출퇴근. 삐뚤빼뚤 걸어가다 그네가 보이면 무조건 앉아서 흔들어본다 언제 앉을 수있는지는 아무도모르기에 기회가 오면 잡아야 한다. 거의 한바퀴돌아올때쯤 여름엔 다리 밑이라는 그다리밑이다. 책한권 도서관에서 빌려서 마루에서 뒹굴뒹굴 거리며 읽다. 잠시 잠들어도 좋은곳, 평상의 오수를 즐겨본다 잉어들의 여유로운 웨이브도 관람하며 걷다보면 어느새

첫유럽여행 [내부링크]

아이가 대학3학년때 가족여행가자고 떼를 썼다. 갈려면 혼자갔다와 그랬더니 왜? 우리가족은 여행을 안가냐고... 그래? 그럼 어다로? 일단 가보자... 먼저 비행기는 수시로 사이트들어 가서 비교하며 할인가를 찾았고 그담으로 숙박시설에 대해 탐색했다, 같아 수영다니던 해외여행전문가의 도움으로 지도를 보며 숙소와 일정을 짰다. 나는 항공.숙박.일정중 투어 . 딸아이는 언어랑 기차표 예매. 남편은 지갑담당.ㅋㅋㅋ 그렇게 무모하게 떠났다. 밤 12시55분 kml타고서 암스테르담에 새벽 5시에 5시간 경유후 우린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솔광장 바로앞 숙소를 잡아서 인지. 이곳저곳 돌아다니기는 편한곳. 내가 마드리드의 솔광장에 저렇게 서 있다니.. 남편과 아이는 백화점 신발코너에서 커플로 하나씩 신고.난 두개밖에 없다길래 양보.ㅠ 그이후로도 저 스타일의 신발은 보지 못했다. 두고두고 어디서 샀냐고 무던 저 신발은 아직도 신발장에 있다. 버리라 해도 못버린다네.

첫유럽여행2 [내부링크]

첫유럽여행의. 티켓 13박 15일의 일정을 적어보면. 마드리드 3박. 세비아 3박 그라나다 2박 바르셀로나 5박 일정으로 짰다. 누가? 내가.ㅋㅋㅋ 울집 두성씨가 같은 사람들은 모두 p 형 난 j형이라서 그러하다는 것을 B MBTI 이슈될쯤 알게되었다. 거의 두달전 부터 항공권 전쟁을 시작하여 경유한번 인당73만원으로 티켓팅. 구다음엔 숙박을 정해야 하는데.... 숙박은 무조건 번화가 슈퍼나 백화점 가까이 . 환불가능의 에어비앤비로 구글지도 보며 찾았다. 경유지인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서 유심을 교체하고 있는 두 사람.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 밤에는불빛으로 더 화려해보인다. 그러나.음식의 맛은 장담 못하겠다.각자의 개인취향이라... 마드리드 중심지 솔광장 코앞에 숙소를 잡고 사실 그리 시설이 좋은건 아니었으나 따뜻하고 우리만의 공간이라 만족. 처음으로 유럽까지왔다는거에. 만족. 내가 스페인 마드리드를 오다니 만족. 그렇게 첫날은 숙고도착과 댈 가게될 왕궁 가는길을 둘러보고 그저 행복한

엄니의 몸살 [내부링크]

친정엄니가 이사를 했다 그렇게 아파트는 안간다더니 막상 옮기고 나니 옛날집 꼴도보기 싫단다. 꼬부랑 할머니 그냥 있어라 해도 움직이더니 결국 몸살이 나서 점심부터 못먹었다고.... 마트장보며 닭 할인한다고 난리던데 난 눈감고 복날 모른척 하고 지나갈려고 했는데... 전복이나 구워 먹고 끝내야지 했는데... 결국 전복싸들고 후딱 가서 몸보신 전복죽 끓여 주고 넘어왔다. 저넘의 냉장고. 그냥 양문하라고 하나 할매친구들이 저것이 훨 낫다고. 굳이 저걸 한다고 그래. 엄니 원하는거 하슈. 읍내 고층아파트가 귀한데 다행히 운이 좋아 좋은층을 구하게 되어 시골뷰도 괜찮다. 에어컨이 필요없을듯 하나 습도 땜시라도 필수. 엄니방. 오래된 아파트인데 화장실이 두개인게 얼마나 다행인지. 비데 두개 쏴주고. 필요한거 이것저것... 좋아하니 나도 좋다, 한여름 시원하게 나길 바란다,. 짐은 천천히 정리합시다,아님 다 버려버립시다.

사랑아~~ [내부링크]

언젠가 있을 수업준비를 해봤다. 안무짜기.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안무가 달라져야 하니 우선 내몸에 익을 수 있게 연습해본다. 뭐. 아님 어떠냐? 오늘 앰프도 도착하고...ㅋㅋ 그래 뭐가 이루어 질지 모르지만 한번 해보는거임 알았지? 훗날의 나를 위해 먹는거 쫌 조절하자? 어? 내말 듣고있나?ㅠ

후덥지근을 참을수 없을때쯤... [내부링크]

비가 내린다. 타이밍은 잘맞추는듯. 글을 쓰지않으리라 다짐했었는데 지금은 표현의 시대인가 안하고는 안되는 시대가 되어있더라는. 젊어서는 멋모르고 참 많은 글을 쓰고 지지도 받고 그래서 또 쓰고. 어느순간 글이란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책임질수 있는 말만하자고 생각하니 할말이 없어지더라. 요즘 내가 몸담던 분야와 다른 분야를 접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새로운 분야는 내가 예전부터 꿈꿔왔던 생각을 실현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분야라 관심도있지만 그만큼 생각도 많아진다. 그래도 도전은 해봐야지. 호기심하면 또 나니까 여러부류의 사람을 만나면서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저것만은 안돼! 라는 내기준안으로 훅 들어오는 사람에 대한 대처법? 좀 연구해봐야하고. 자존감이라던가 내존재의 위치라던가 그건 내가 발버둥 치며 나 잘났소 한다고 잘나 지는게 아니란걸 이나이 먹고도 모르는 사람들은?? 가만있어도 존재감을 알아주는 그런사람을 곁에 두고 나도 그러한 누군가가 되었음 좋겠다. 60

내짝지의 김밥집 [내부링크]

#벚꽃분식 고딩때 내 짝지가하는 김밥집이다. 요즘 휴식기?에 들어서는 바람에 자주 만나서 즐겁다. 어느날 김밥을 말아볼거라길래 .첫마디가 네가? 진짜? ㅎㅎ 벌써 5년차가 되었다. 자연건강 김밥이다. 양배추.오이.우엉.다시마.모두 직접 끓여서 장아찌를 담아 준비한다. 재료를 아끼지않아서 가끔 속으로 저렇게 해서 남을까? 우리가 이제껏 살아왔던 삶과는 또다른 삶이라 거기서 오는 차이를 받아들이며 묵묵히 자기일을 하는 내친구 사장님이다. 모든김밥 푸짐하고 맛나다. 나는 김밥도 먹고 친구도 보고. 벌써 40년이 넘어가는 친구다. 우리가 하는말. 볼수있을때 많이 보자. 언제 볼 수 없을지.그건 아무도 모르니까..

딸아이와 갬성카페를... [내부링크]

딸아이와 점심을 먹고 (도치엄마가 쐈음) 갬성카페를 가잔다. 사실 탕수육 안먹은것만 해도 어디야? 그래 그래 따라가주지. 영일대 바닷가 햇볕은 쨍쨍 우산인지 양산인지 정체 모를 우양산? 을 쓰고 이게 어디야? 햇빛을 가려주니 고맙지. 그냥 저냥 지나쳐 다녔던 아이가 아님 이런곳을 와 볼 생각도 안할 그러나 젊은친구들이 많이 있는 카페다. 난 너무 어두운거 아닌가 하지만 아이는 괜찮지 않아? 한번씩 내려오면 핫한곳을 가보고 싶어하니 나도 절로 핫한곳을 알게 된다. 그저 아이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다. 나를 보고 도치맘이라 해서 아이의 이름은 고슴도치 아기라고 저장 해뒀다. 도치아기~~~ 이렇게 불러 보면 듣는아이는 어떨까? 난 너무 따뜻하게 행복하게 느껴진다. 나의 맞은편에 앉아 친구랑 톡을 열심히 하고 있는 낼 이면 직장이 있는 곳으로 쓩~ 언제나 아쉽고 그리운 이름이다. 배부른데도 꼭 이런걸 먹어줘야 한단다. 이게 호사라고 하니 난 솔직 배부른데 또 빵? 이런 생각만

나는 왜?서두를까? [내부링크]

요즘 나는 타자연습을 하고있다. 예전에 했던 것이라 어느정도 익숙하리라 생각햇는데 내 손가락은 독수리 타법을 ... 그러면서 틀린다고 화가 나고 빠르지 않다고 화가나고... 그러다 갑자기 '내나이가 몇이야? 그리 조급하지 않아도 되지 않아? 너 왜그래? 야야 그러지마라 ' 나에게 주문을 건다. 이제는 무엇이든 즐기면서 하다가 또 더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올 수 있는데 말이다. 갤럭시 탭에서 크레마에서 다운받은 책에다 저렇게 공부할수잇는걸 알고 신세계를 ... 컴 연습과 영어공부 어떻든 매일 해보려고 노력은 한다. 될지 안될지? 는 모르지만 평생학습원에서 시작한 영어회화 하다가 그만두면 또다시 그자리 일거같아서 어떻게든 잡고 있어보려고.. 어제는 테니스 한겜하고 오면서 서방에게 써 먹었다. 사용안하면 까먹어니까. 예전 유럽가서 옆테이블 너무 맛나 보이는데 그림판에는 뭐가 뭔지 모르겠고 ㅠ 그래서 어림짐작으로 시켜서 실망한 아픈 추억 어제 배운 한마디는 잊지 않듯. What are th

같이 있어 행복한 우리 [내부링크]

요즘 핫하다는 포항의 송도 앞바다 #스타벅스 송도점 에서 아이와 박씨랑, 점심은 우리가 커피는 아이가.. 근데 아이의 음료값이 점심값과 비등하다. 너 이러고 싶냐? 왜? 이게 나의 힐링인데. 그려 너의 힐링이라니 그거면 충분하지. 역시나 사람들이 많다. 가족 연인 친구. 바닷가의 전경이니 역시 뷰 맛집은 맛집이다

일산 포폴로를 가보라 [내부링크]

아이가 취업을 하게 되어 첨으로 일산이라는 그 먼 거리를 가게 되었다, 에어비앤비를 잡고 아이가 가보자고 해서 처음으로 접했던 포폴로 피자. 피자를 좋아하지 않는 데 스페인 여행 후 맛 들이게 되었다. 그 이후 일산 갈 때마다 필수 코스로 예약하고 기다리고 먹고를 반복한다. 정발산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벧엘교회 쪽. 유독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본다면 거의 백퍼 포폴로 피자. 매장으로 가는 즐거운 골목길. 아이의 퇴근 시간에 맞춰 매장에 가서 2번으로 예약 후 집으로 고고. 2인석 보다 4인석에서 널찍하게 먹고 싶다는 바램을 알았을까? 4인석으로 당첨 !!!! 드디어 메뉴를 고른다. 우린 고를 필요가 없네. 샐러드랑 피자의 맛이랑 모두 느낄 수 있는 최애 메뉴. 화덕에서 구운 빵을 잘라서 속에다 치즈랑 방울토마토 치커리를 넣어 넣어 한입 베어 물면 그 단 백한 맛!!!!!!.그래서 난 이 맛을 잊을 수가 없어... 이상하리 만큼 면이 대충 삶아진듯한 그런 면을 좋아하지 않으니 파스타

포항 북구 토담집 추어탕과 그 효능 [내부링크]

토담집추어탕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우창서길 1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어릴때 소쿠리 들고 논으로 나가서 미꾸라지를 한번 쯤? 잡아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그런기억이 있다면 지금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었겟죠? 오늘은 추어탕이 우리몸에 얼마나 좋은지 알아 보겠습니다. 7월~11월 사이가 제철인 미꾸라지는 여름에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먹는 가을 음식이란 뜻이더라구요 실제로 추어탕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A,B,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체내의 부신피질 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기능이 있어 원기 회복과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강장효과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뼈째 갈아서 만드는 추어탕은 칼슘의 함유량이 우유의 7배나 된다고 하니 저 같이 갱년기에 접어드신분 ,성장기 어린이 들이 많이 먹으면 좋겠죠? 깻잎에 돌돌말아서 튀겨낸 미꾸라지튀김 특히나 눈에 좋은 비타민 A가 함유되어 있어서 눈건강에 신경써야 하는 분들에겐 최고!!! 뼈 ,눈 건강, 피부,이뇨작용,소화흡수를 촉진시키는 종

포항 우현동 토담 추어탕과 맑은순두부 먹으러가요~~~~ [내부링크]

토담집추어탕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우창서길 1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신동아 베르디 2차 앞 아담한 초가집으로 시작한 토담집은 벌써 30년이 다 되어가는 주인 부부가 흙벽돌을 만들어 쌓아가면서 지은 식당으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흙집이예요. 대문을 열면 옛스러운 신발장과 계산대가 보이고 오래된 식당임을 말해줍니다. 세월 따라 조금씩 현대화를 하고 있네요. 좌식 룸 하나와 입식 룸이 두개로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모두 국산을 사용합니다. 가마솥에 뭉근히 끓인 뜨끈하고 얼큰한 추어탕과 몽글몽글 부드러운 맑은 순두부 한 그릇 사이드 메뉴로 깻잎에 돌돌 말린 추어 튀김과 묵은지와 함께 새콤달콤 양념을 입힌 겉절이와 먹음직스런 모두부 한 접시 된장에 묻힌 아삭고추, 좋은 쌀로 갓지어낸 푸짐한 공기밥 한 그릇 먹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추어탕 주문하면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네요. 한그릇 뚝딱하고 나면 배불배불~~~ 뜨거워서 숨이 막혔던 여름이 지나고

순두부가 우리몸에 얼마나 좋을까? [내부링크]

우현동에 위치한 토담집 추어탕에서는 매일 아침 그날 그날 사용할 만큼 국산콩으로 가마솥에 장작불을 지펴서 뭉근히 끓여서 만든 두부를 맛볼수있다. 찌게가 아닌 맑은 순두부로 위가 좋지 않거나 담백함을 즐기고 싶다면 여기가 똭~~ 토담집 순두부탕의 좋은점. ㆍ국산 콩으로 만들어 언제나 믿고 먹을 수 있다. . 식이섬유가 많아서 저같이 만성변비에 시달리는 분들에겐 많이 도움된답니다. 저도 하루 한 대접씩 꾸준히 먹고 있어요. ㆍ콩에 들어있는 제니크테인이라는 성분이 항암작용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ㆍ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이라 피부노화예방에도 당연 좋을 테구요. 저같이 갱년기랑 싸우시는 분들에게 좋은 음식이라는 점. 자주 해먹는 계란순두부찜 레시피입니다. 저는 순두부를 포장해와서 소분해서 냉동해두고. 계란 순두부찜 (전자렌지 10분) 순두부한컵, 계란1개, 새우젖 한숟갈. 참기름 한스푼. 물 준비한 재료입니다. 계란 하나의 분량에 맞게 준비 된 순두부의 반을 뚝배기에 담습니다. 물 100ml 붓

말의 향기가 멀리 퍼지게 만드는 말의 품격을 읽어보자 [내부링크]

말의 품격 저자 이기주 출판 황소북스 발매 2017.05.29. 이 책을 처음 접한 건 3년 전쯤이다. 사람들의 입에서 거침없이 나오는 말들을 들으며 말의 홍수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을 때였다.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했었던 이 책을 매일 한 줄이라도 읽으며 와닿는 부분은 책 접기를 해두었다. 언젠가는 이 책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고 지금도 가까이 두고 펼쳐서 읽어본다 개인적으로 책을 왜? 읽냐고 물어보면.. 더 젊었을 때는 말을 잘하고 싶었고. 내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고픈 마음에 책을 들었다. 지금은 내가 잘 살고 있는지. 이게 맞는지 의문이 들 때면 책을 찾는다. 장르는 상관이 없는 .. 때로 너무나 황당한 사건을 겪거나 러한 논리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난 또 책을 접한다. 어쩜 내가 지극히 정상적이라는 걸 확인하고 싶은 맘인지도 모른다. 나는 말을 잘하는 사람에게서 매력을 느낀다. 진솔하고 전달력이 좋은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고 질투를 하기도 한다.

포항 영일대 인근 돈가스? 오아시스 레스토랑에서... [내부링크]

오아시스레스토랑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안로 38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 레스토랑을 알게 된지 15년이 넘었다. 영일대 바닷가에서 연암쪽으로 바다원이 보이고 옆에는 태산만두가 위치한 새로운 신식건물들 사이의 올드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바다전경이 시원하게 보인다. 주인분의 섬세함과 화초가 돋보이는 이국의 정취마저 느껴지게 한다 주말이 되면 중년의 신사 숙녀분들이 많이 오신다. 메뉴는 단촐하다 이번 주말에는 남편과 테니스 치고 달려가서 돈가스를 먹었다. 아이와 같이 왔더니 너무 재미있어 했다. " 돈가스가 이렇게 나오는 집이 있어? " " 너무 좋지 않아? " 젊은이의 감성에는 올드한 분위기? 한식 차림에 돈가스가 나오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꽤나 훌륭한 메뉴이다. 돈가스를 포함한 한정식 같은 식사 30여년을 한결같이 운영하고 계시는 주인분이 직접하신 반찬으로 그때그때 다른 찬이 나오는데 깔끔하고 맛깔나다. 호박잎이 너무 맛있다고 저희에게도 한접

포항 여성문화회관에서 갱년기탈출을 위한 바느질 배우기 [내부링크]

산재로 인해 쉬는 시간이 많았다. 정년을 채우고 퇴직하고 싶었다 그러면 뭔가 내인생의 마침표도 괜찮게 찍을 줄 .. 근데 생각지도 못한 사고로 .. 치료가 어느정도 되고나서 황금같은 시간을 그냥 보내기는 아까웠다. 포항시 여성문화회관이 집 근처 있기에 수강신청을 해보기로 했다. 포항시 여성문화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933번길 20 포항시여성문화관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댄스? 요가? 운동을 일상으로 하고 있는데 ? 뭔가 이제껏 시도해보지 않은 것을 하고싶었다. 동적인것만 좋아하는 나에게 정적인 것은 어떨까? 정신수양도 하고 싶어서 홈패션을 신청했다. 재봉틀? 어머니 집에 있는것 구경만 했는데 ' 과연 내가 할수 있을까? 못하면 어때? 이런기회가 아니면 언제 배워볼수 있겠니? ' 야간강좌를 신청하고 추첨을 기다렸다. 워낙 경쟁률이 높은 문화관이라 약간의 기대만 하고 있었다. 대기순번 2번 . 운좋게도 수업에 참석~~~ 첫 수업시간 당황하는 수강생들에게 누구나

보았지만 읽지는 못하는 명화의 재발견 " 화가의 숨은 그림 읽기 " [내부링크]

화가의 숨은 그림 읽기 저자 전준엽 출판 중앙북스 발매 2010.08.25. 나에게 장착된 여러 가지 콤플렉스 중 단연코 앞 순위를 차지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그건 바로 그림 그리기이다. 미술 수업이 있는 날은 맘이 즐겁지가 않았었다. 잘 그리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고. 그러면서 더욱 그림과 멀어지게 되었다. 어느덧 중년이 되고 보니. 멀고도 멀게 느껴졌던 그림책들을 가까이 두고 읽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때 만났던 책이 " 화가의 숨은 그림 읽기." 화가의 숨은 그림 읽기 저자 전준엽 출판 중앙북스 발매 2010.08.25. 나처럼 문외한도 명화와 그에 얽힌 화가의 삶과 그 시대의 역사적 배경까지 명화들을 보는 건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이런 그림을 저래서 저런 화풍을 .. 단숨에 읽고 책꽂이로 직행한 책이 아니고. 두고두고 지금까지 아무 페이지 펼쳐서읽어본다. 미술수업을 받았다면 " 생각하는 사람 " 오퀴스트 로댕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에게서 로댕은 나쁜

비가 오면 우현동 토담집 추어탕에서 순두부와 튀김을..... [내부링크]

토담집추어탕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우창서길 1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하염없이 비가 내리고 일상의 루틴으로 테이블, 룸의 쾌적 상태 점검하고 시작~~~ 짧은 시간일이지만 나름 재미있다. 자주 오시는 손님 취향도 조금은 알게 되고 간단한 담소도 좋다 노부부가 오셔서 뜨끈한 추어탕을 드시고 맛나게 먹었다고... 맛나다는 말씀도 좋지만 두 분의 그림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진다. 30여 년 하고 있으니 추억을 찾아 오시기도 하신다. 속이 불편하다는 분과 함께 오신 손님이 순두부에 두부김치를 주문하시고 괜찮은 조합이냐고 물어보길래 " 비 오는 날은 튀김이 좋지 않을까요? " 그래서 순두부와 추어 튀김을 주문. 나가시면서 오늘 메뉴는 신의 한 수. 튀김이 진짜 맛나다고 저의 추천에 고맙다고 하시고 가신다. 비만 오면 어느 골방 같은 주점에서 막걸리와 전을 먹고 있는 내 모습 상상하는 버릇이 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토담집에서 추어탕과 튀김과 막걸리도 한잔한다면 행복이 조

중년 퇴직 후 바쁜 일상을 보내는 소소한 방법 [내부링크]

퇴직하면 끝나는 줄 알았다.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보내지?라는 우려를 .. 나 역시 멍~~하니 하루를 보내는 거 아닌가? 아침마다 필라테스로 시작. 근력운동이 필요한 걸 알면서 게을러서 못하는 나 같은 사람에겐 안성맞춤이다. 50분 수업에서 땀 흘리고 나면 희망을 가진다. 칼로리가 좀 빠졌겠지? 운동하고 운동하고 또 운동하면서 하루 보내지 뭐 그렇게만 생각했다 그런데.... 디지털의 세상이 이리 다양하고 넓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알고 놀랐다. 변화되고 있음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수박 겉 핥기라도 해봐야지... 이것 배우니 저것이 눈에 띄고. 저거 하니 또 다른 걸 해야 되고... 조급한 맘을 달래가며 벽돌쌓기처럼 쌓아가려고... 지금은 월, 화 컴 강의를 듣는다. 블로그 수업과 문서작업에 대한. 예전에 여러 강좌 들었던 것이 도움이 되어 열심히 따라가는 중이다. 블로그를 배우니 그동안 접었던 글쓰기를 스멀스멀 시동을 걸 수 있어 좋다. 뭐가 안되더라도 글쓰기를 한다는 자체가 즐

자존감을 높이고 싶을 때,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 [내부링크]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신화 저자 김태관 출판 홍익출판사 발매 2018.01.02. 관심을 가질 수 없을 만큼 멀리 있다고 생각했던 미술을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중년에 중간쯤부터 들기 시작했다. 명화와 역사가 있는.. 바르셀로나 피카소가 자주갔었다는 술집 실은 나에게는 아직도 신화 이야기는 어렵다. 누가 누군지. 누가 어떤 신인지.. 세계사에 취약해서 이과로 망설임 없이 직행했던 나였기에.. 그래서 현관 쪽 욕실엔 그리스 로마신화 이 책이 꽂혀있다. 가끔씩 들추어보는 재미. 아. 그렇구나. 돌아서면 까먹는다. 또 읽고 또 까먹는다. ' 신들은 어떻게 저렇게 에너지가 넘칠까?' 오늘 다시 읽으며 생각해 보았다. 그리스 로마신화에 대한 이야기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책으로 만들어내고 수많은 이야기를 여러 매체를 통해서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똑같은 신에 대한 이야기를 내가 좋아하는 표현을 한다면 ' 아 그렇구나 이 작가님 표현 잘하시네?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봤다. 이 책의 번

라코스테 스니커즈 후기 RZ0061W53G [내부링크]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200 파주프리미엄아울렛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추석에 아이가 근무라길래 우리가 올라갔다. 말로만 듣던 역귀성. 평소에 못 가본 가고픈 곳 데려다줄게 그랬더니.. 파주 연리 희재 개성 주악 먹으러 가잔다. 뭔? 그게 뭐야? 다들 어떻게 알고 오시는지.. 가까운 곳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길래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순 없고.. 뭐든 많이 많이 사자? ㅋㅋ 근데 넓고 많이 걷게 되니까. 전체적인 쇼핑은 무리인 듯. 언제나 가서 느낀 건. 모두 돌아볼 수 없다..... 목적지만 공략하기.. 남편이 봐둔 뉴발 신발 사러 가다.. 우연히 눈에 띈. 라코스테 행사장.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내 눈에 띄어버린.. 이걸 어쩔? 너무 이뻐 보여 눈이 휙 돌아감. 튀어서 어째 신으려고? 그래? 근데 이게 또 웃기는 게 충동구매 욕구가 불끈 쏟는다. 난 살래. 남편 " 나도 하나 사까? " 하면서 보다 적당한 게 없어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 " 테니스 " [내부링크]

주말이 되면. 주말을 기다린다. 코로나19 시국일 때 좋아하던 배드민턴을 접고. 테니스로 바꿨다. 실내 게임에서 실외로.. 격렬하게 쳤으니 사실 무릎도. 어깨도 너덜너덜.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것 그것이 중독이라고... 남편을 배드민턴 쪽으로 오도록 만들어서 시니어 대회 같이 다니는 것이 나의 야망? 이었는데.. 내가 그쪽으로... 넘 어 갔 다!!! 절대 볼을 놓칠 수 없다. 끝까지!! 처음엔 되긴 될까? 그렇게 다시 라켓 잡고. 여건이 허락할 때마다. 둘이서 치열하게 단식게임을 즐긴다. 언제나 잘한다고 응원해 주는 남편 덕에 어깨는 하늘에 닿을 기세다. 게임전 몸풀기 난타 몸풀기 난타 30분은 기본으로 몸이 풀리지 않으면 부상당하기 쉽다. 군소리 없이 잘 맞춰주는 저쪽 남자. 이제 배우고 있는 BACK 드라이브? .. 이름 붙이기는 좀 그렇다. 내 스타일. 내 맘대로.. 백 드라이브. 어쨌든 나는 운동을 즐기고. 다행히 같이 즐기고. 그래서 여행은 못 다니고 아이 곁으

화덕피자 맛집 일산 포폴로 피자 또? 가다~~~ [내부링크]

포폴로피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43-20 센트럴플라자 102호, 103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포폴로 피자 명절 아이가 근무라 우리가 역 귀성하면서 완전체로 합체한 울 가족. 일산 포폴로 피자를 안 갈 수가 없지. 아이 나이트 근무하고 자는 동안 남편이랑 10시 20분쯤 원격 줄 서게 하러 갔다. 이른 시간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어머나 벌써? 잉? 21번째. 첫 타임에 못 먹는다는. 나보다 먼저 예약하신 중년부부는 거기서 기다리신단다. 11시 30분에 오픈하는데. 대기인원이 별로 없다고 없는 게 아니란 걸 꼭 알아야 함. 원격 줄 서기 하고 모두들 가버리기 때문이다. 대기 순번 5번이 되었을 때. 부랴부랴 아이 깨워서 대기했다. 문밖에 있는 서있는 메뉴판을 찍고 있으니 화덕피자 메뉴 젊은 부부가 뭘 주문할까 고민하신다. 나의 오지랖이 가만있을 리가 없지. 아직 드셔보지 않으셨으면. " 카프레제 샐러드 꼭 드세요. 루콜라 파스타도.. 피자는 제가

나도 영어 할 수 있다!! 영어 정복 기본서를 소개합니다. [내부링크]

어션영어의 진짜 기초영어: 완결편 저자 어션 출판 동양북스 발매 2022.02.15. #포항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영어회화 저녁 강좌를 들었었다. 왕초보 수업. 강좌 끝나고 나니 잊어버릴까 봐. 그래도 공부한 것이 아까워. 조금씩이라도 공부하고 싶었다. 여러 매체를 방황하다. 만난 어선 영어의 기초 완결편 e북 리더기로 만났다. 마침 갤럭시 탭을 사용할 기회가 생겨서. 너무 유용하게 잘 본 책이다. 기초가 배우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다음 편을 또 보게 만드는 마력? 이 숨어 있는 거 같다. 너무 어렵지 않고. 반복학습이라 좋았다. e북으로 보는 것이라. 언제든 편하게. 안 하면 까먹을까 봐. 조금씩 하려고 노력했다. 파트별로 첫 번째는 어순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을 하고 있고, 단어 정리, 구문 익히기 혼자서 해보기 순이다. 어션영어의 진짜 기초영어 저자 어션 출판 동양북스 발매 2020.09.01. 이 책을 먼저 봤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잘 풀어놓은 도서이다. 중년의

나는 블로그가 즐겁다. [내부링크]

사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한다. 작년 겨울 즈음 손목을 다친 이후 아침을 거의 남편 혼자 해결한다. 나? 무늬만 주부다. 냉장고가 텅텅 비어도 채워 넣을 것이 없는. 반찬이 없어도 만들지도 사 오지도 않는 아주 게으른 불량 중년이다. 왜 그럴까? 남편의 아침을 챙겨줘야 하는 그 시간이 가장 잠을 푹 ~~자는 시간이다. 이제 나이 먹을 만큼 먹어서 인지 갱년기가 뭔지 알아서인지 잘 수 있을 때 많이 자라고 깨우지도 않는다. 지인은 그런다 이제껏 해줬음 혼자서 하라고 해 ㅋㅋ 난 그리 잘 챙겨주는 편도 아니었다. 오랜 연애를 하고 결혼했으나 몰랐단다. 내가 부엌과 친하지 않다는걸. 아이 낳을 때 즈음 미리 포기한 신랑은 공동육아라고 할 만큼 같이 했다. 특히 집안일이 안되니. 손님이 오신다면 난 부엌. 신랑은 화장실과 거실 청소를 부랴부랴. 그렇게 살면서도 큰소리? 치고 살았던 것 같다. 나에게는 다른 매력이 있었겠지? 선물 받은 캐릭터 신랑이 가장 믿고 수다를 떨 수 있는 동반자.

오늘은 뭐 먹지? 우현동 토담집 추어탕 가서 튀김 먹자 [내부링크]

토담집추어탕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우창서길 1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새벽에 비가 와서 날씨가 흐리다. 저녁 6시 어김없이 출근 오늘 같은 날은 뜨끈하고 얼큰한 추어탕? 순둥순둥 순두부? 튀김은 꼭 먹어야 할 날씨. 출근해서 보니 순두부는 이미 끝 났 다. ㅠ 낮에 추어탕 먹었다고. 순두부 드시러 오신 6분의 여사님들. 속이 편안하고 영양 만점인 순두부를 못 먹어서 아쉽다는.. 낼 점심시간에 오셔요~~ 그때는 꼭 있습니다. 순두부란 녀석이. 사장님 순두부 좀 많이 하셔요.~~~ 사이드 메뉴로 튀김을 많이 찾으시는 저녁이다. 추어 튀김 다이어트만 아니라면. 늦은 저녁만 아니라면 실컷 먹어버리고 싶은.. 추어 튀김이다, 연휴 끝날이라 조금 일찍 한가해진다. 뒷마무리 꼼꼼히 하고. 즐거운 나의 집으로.. 토담집 추어탕 영업시간 AM 11 : 00 ~ PM 09 :00 (마지막 주문 PM 08: 20) 브레이크 타임 PM 03 : 30 ~ 05 : 00 메뉴판 좋은 재료

포항 여성문화회관 온라인 마케팅 블로그 & 인스타그램 수업 후기 [내부링크]

포항여성문화회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우현동 616 이 블로그의 체크인 하반기 강좌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3시간씩 온라인 마케팅 블로그 & 인스타그램 수업이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후보 대기하다 등록하게 되는 행운이 나에게.... 알고는 싶은데? 뭘 모르는지? 뭘 알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인 내가 답답하다 느끼며 이곳저곳 검색하다 눈에 확 들어온 강좌 내가 따라갈 수나 있을까? 이렇게 꽃 중년이 되어보면 없다가도 있어지는 게 추 진 력! !!! 첫 시간부터 따라가려고. 눈귀 모두 열고 시작했다. 이전 강좌들과는 전혀 다른 접근법? 우와~~ 이렇게? 그럼 난 맞지 않는 걸까? 실은 수업 따라가기 바빠서 다른 생각은 할 수가 없다. 블로그를 하는 자세부터. 그 특성을 조목조목 짚어주는 게 .. 이렇게 심오한가? 싶을 정도였다. 세 시간 정말 채우는 강의임에도 쉬지 않고 반복 반복 수강생 대부분 그 시간 안에 따라갈 수 있게 만들어 주신다. 사진 찍는 기술 전수 중 강좌가 한주 남

일산 호수공원 동물원 미어캣 [내부링크]

일산호수공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73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아이가 일산 호수 공원 근처에 살고 있다. 나도 그 도시를 엄청 좋아한다. 내가 살고 있는 포항 보다 훨씬 화려하기에 딱 내 취향이다 이러면서 한 번씩 아이 보러 가면 나름 알 차게 즐기고 온다. 동물원의 미어캣 아이가 산책하다 찍어서 보내 준 미어캣. 한눈에 반해 버렸다. 어떻게 저렇게 이쁠까? 이 아이들도 연예인이 된 듯 포즈도 잘 취해 준다. 미어캣은 9시 출근 5시 퇴근한다. 그래서 나는 " 일산 호수공원의 공무원" 이라고 칭한다. 아이에게 공무원들 나와 있냐? 물어보기도 하는 미어캣 키울 자신은 없지만 볼 때마다 맘껏 사랑할 수는 있다. 아이들이랑 함께 가서 본다면 너무 즐거워할 아이들이다. 미어캣을 보고 배가 고프다면 일산 포폴로에 가서 맛있는 화덕피자를 즐겨보시길. 화덕피자 맛집 일산 포폴로 피자 또? 가다~~~ 명절 아이가 근무라 우리가 역 귀성하면서 완전체로 합체한 울 가족. 일

포항 창포산 둘레길을 걸어보자 [내부링크]

창포산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창포동 산 3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집 가까이 있는 산이다. 오늘은 주체할 수 없이 욱~~하는 순간이 왔길래. 냅다 산으로 ~~ 매일 오전 필라테스에 집중하니 이 좋은 가을날 그리 좋은 산행을그리워만 하고 있었던 차. 오늘따라 마구마구 걷고 싶었다. 창포산을 올라가는 방법은 다양하다. 메트로시티 2단지에서 도로로 나오면. 높지도 낮지도. 가파르지도 완만하지도 않은. 정말 좋은 길이 나온다. 처음 이사 오고 반해서 혼자서 참 많이도 왔다 갔다 했었다. 직장 출근할 때는 6시에 일어나 이 길을 걸었다. 봄이면 봄 날씨가 아까워 가을이면 가을 날씨가 좋아 새벽 녘 인적이 뜸한 조용한 시간. 새들도 나무도 깨우지 않으려 나름 조심조심 다녔던 코스이다. 가끔 그 아침에 라디오나 음악을 아주 크게 틀고 다니시는 분 진짜 쥐어박고 싶었다. 사람도 나의 잠 시간을 방해하면 짜증 나는데. 자연인들 그러하지 않을까? 이런 길이 한참 동안 이어진다 맨발걷기도 많이 하시고.

삼립 크리미 빵 진짜 맛있는 빵 [내부링크]

내가 좋아하는 빵이 있다. 벌써 10여 년은 더 된듯하다. 삼립 크리미 빵 퇴근하면서 피곤할 때 뭔가 달달한 걸 보충해 주고 싶을 때 크리미 빵을 생각한다. 너무 순식간에 먹어버리기에 조금씩 아껴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가족들은 이런 나를 이해 못 한단다. 단것을 거의 먹지 않는 내가 유일하게 당에 노출된 빵. 이 빵의 식감은 뭐랄까.. 약간은 햄버거 빵 같은 느낌? 그리고 부드러운 빵이라기보다는 약간은 질긴 질감이 있다. 그것을 좋아하는 나의 취향. 살만 찌지 않는다면 매일 먹고 싶은 맛이다. 빵 한 개당 칼로리가 308kacl 단백질 6g 도 들어있다. 음... 빵 한 개 먹는다면 우유 한 잔? 계란 1~2개? 내 몸에 덜 미안할 듯한 영양이다. 마트 가면 1개씩 낱 포장된 크리미 빵이 있다. 그것과 이것의 맛 차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낱 포장은 더 질긴 식감에 이것보다는 맛이 떨어진다. 혹 해서 한 번 사봤다가 꽤 많이 후회했었다. 가격은 3개 한봉에 4500

포르투에서 3 박 4일 여정을 말하다 [내부링크]

2018.1.19 ~1.22 Porto Porto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나는 외국을 간다는 것이 막연하게 두려운 사람이었다. 그 흔한 패키지조차 가본 적이 없고 가고 싶다는 생각도 안 하고 살았으니까. 아이가 대학 시절 캐나다 어학연수 잠시 보낸 것이 전부였는데. 아이가 우리는 왜? 여행을 안 가냐고. 그래서 혼자 다녀오라고 했더니 가족끼리 가보자고 그럼 가볼까? 그렇게 시작한 유럽여행이다. 첫해는 스페인을 겁 없이 시작했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파리 포르투갈 또다시 바르셀로나 계획을... 파리에서 3일을 보내고 점심 무렵 도착한 포르투. 첫인상은? 성격으로 치면 " I " 에 가까운 도시? 뭔가 구름이 한가득 같은 도시?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토록 열광하는거지? 그 포인트를 나는 찾지 못했다. 조그마한, 조용한, 그리고 물가가 저렴해서 여행하기엔 안성맞춤인? 그런 곳인가? 혼자 생각이 많았던 도시이다. 도시의 정신 없는 삶, 스트레스가 많았다면 그러한 것들

스페인 바르셀로나 2월의 날씨와 몬주익성, 몬세라트, 시제스 해변 돌아보기 [내부링크]

2019년 1.26~1.31 우리나라 겨울보다는 춥지 않은 날씨다. 롱패딩은 조금 오버스러운 느낌이 나는? 바지는 기모 바지 챙겨가고 경량 패딩에 기모 후드 정도면 어디 날씨든 견딜 수 있을 듯 2018년 1월 보름 정도 스페인을 갔다 와서 다시 또 바르셀로나를 5박 더 하기로 했다. 그때도 5박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기승전 바르셀로나를 외치는 가족들 때문에 가장 긴 일정을 잡았다. 왜? 마지막 일정에 바르셀로나 이냐고 묻는다면, 첫째는 익숙? 하니까? 둘째는 나름 물가가 괜찮은 편이고, 세 번째는 쇼핑의 천국이라서. 명품을 사겠다는 것이 아니라. 1~2월은 대대적인 세일을 하는 기간이라서 자라, 망고, 마시모 뚜띠. 버쉬카 등등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아이템이 많아 첫해에 쇼핑 못했던 것들을 골라보는 재미가 만만찮다. 신발도 특이한 디자인이 많아 출발할 때 허름한 신발 신고 가서 새신을 신고 시작하는 편이다. 하루 2~3만 보씩 걷는 행군을 하고 숙소에 도착하면 여기저기 쇼핑하러

알람브라궁전이 있는 스페인 그라나다를 가볼까요? [내부링크]

마드리드 세비아를 거쳐 도착한 곳이 그라나다. 그 유명한 알람브라 궁전을 가기 위함이다. 다시 간다면 비행기로 이동했을 텐데 첫 유럽여행이라 렌페라는 초고속 열차로 스페인 지역을 이동했다. 일단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 그라나다에선 2박을 했는데. 우리처럼 뚜벅이 가족여행은 어떤 장소이든 2박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짐 풀고 짐 싸고 이것밖에 안되는 시간? 그라나다에서 한 것이라곤 숙소 주변 관광하고 궁전 간 것만 기억이... 거기서 카드를 잃어버려서 초긴축 재정 들어가기 시작한 것, 그것만 기억에 남는다. 알람브라 C. Real de la Alhambra, s/n, 18009 Granada, 스페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그라나다의 상징이며 유럽에 현존하는 최고의 이슬람 건축물로 꼽힌다 알람브라는 아랍어로 붉은 성 이란 뜻이다 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 참조 궁전 들어가는 입구 헤네랄리페 왕들의 여름 휴식처 알카사바 9세기 건축한 요새 알카사바 이슬람 시절 형성된

듀이트리 울트라 너리싱 크림 샀더니 사은품이 더 많네? [내부링크]

피부가 많이 건조한 편이다 겨울이 되면 필수로 쓰는 제품이 있다. 주문서 가격 대비 괜찮아서 여러 개 구매하면 아이 집에도 던져놓고 남편도 발라주고 친구들에게도 나눠주기도 한다. 이번에는 너리싱 크림 3개, 아이크림 2개 주문해 보았다. 오늘 택배가 도착하여 받으면서 주문 상품에 비해 택배 상자가 더 커서 뭐지? 열어보니 저렇게 많이 들어있었다. 순간 잘못 왔다고 연락해야 되나? 고민하며 보니 사은품이란다. 언제나 필요한 선크림에 1일 1팩 하고자 노력하는 나에게 마스크팩을 아낌없이 주셨네? 이렇게 해서 남는 게 있을까? 이런 말 하면 친구들은 네 걱정이나 하란다. 좋은 제품 싸게 쓰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데 너무나 많이 챙겨주셨네. 마음에.... 항상 쓰던 제품이라 믿고 잘 쓸게요. 겨울에 특히나 더 건조해지는 피부에게 선물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판매자님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고 잘 쓰겠습니다.

리스본에서 호카곶까지 여정 [내부링크]

포르투에서 버스로 리스본으로 왔다, 유럽 쪽 시간은 우리만큼 철저히 지키지 않아서 매번 신경이 쓰인다. 출발 시간 보다 훨씬 더 빨리 도착해서 기다리다 버스가 오면 오는가 보다 하고 타는 것이다. 리스본은 어떨까?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고. 나는 마음에 들었다. 왠지 포르투보다 훨씬 더 세련된 느낌? 뭔가 숨통이 트이는 듯한. 숙소를 찾아가는 길은 조금 헤매고. 엇비슷한 숙소가 많으니 택시 타고 가다 다시 돌아가고 호시우광장 가까운 곳이라 번화가인 줄 알았지만. 꼬불꼬불 언덕을 지나 숙소가 있었다는. 그런 길을 올라가는 택시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숙소는 깨끗. 우리가 없는 시간 청소와 설거지를 해주었다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청소 하고 다녔다. 아우구스타 거리가 인접해 있으니 낮에는 관광하다 밤이 되면 쇼핑을 할 수 있어 하루의 피곤은 그때그때 금융치료하며 풀었다. 상조르즈 성 R. de Santa Cruz do Castelo, 1100-129 Lisboa, 포르투

중년에 배우는 chat gpt,cap cut, 영어수업.. [내부링크]

요즘 나에게 은근 스트레스 주는 녀석들이다.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대화형 쳇 봇 네이버 상단 클릭하시면. 이 화면이 나타나요 ~~ 아침에 나눴던 대화 요즘 대학원 원서를 어떻게 작성할까? 내심 고민 중이다. 비전공자로서 석사과정을 밟는다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하지만. 한 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공부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으로 도전해 보려고 한다. 그래서 인공지능 저 친구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전공분야에 대한 정보를 아낌없이 가르쳐 준다 묻는 만큼. 원하는 만큼의 지식을 얻으려면 묻는 방식도 세련되어야 한다는 .... 요 녀석 영어 한마디 할 수 있는 학습도우미들이 얼마나 많은지. 저 녀석을 한번 해보다가 이제는 안 하면 저렇게 폰 화면을 채우고서 나를 째려본다. 2주 체험을 하고 등록하란다. 체험 열심히 하고 등록하면 안 할까 봐 망설이고 있지만. 매일매일 저렇게 눈뜨고 기다리는 걸 확인하면 어떻게든 영어 공부한다. 근데 나도 모르게 빈칸을 채우고 영작도 하고

" 세상의 모든 딸들 " 이란 책은 읽고 나서 어떤 느낌을 받아야 하나? [내부링크]

세상의 모든 딸들 1 저자 엘리자베스 M. 토마스 출판 홍익출판사 발매 2019.01.30. 중딩때 부터 친구, 고1때 내 짝지 이렇게 셋이 오랜만에 모였었다. 그때 한 친구가 이 책 괜찮다고 하길래. 국문학과 출신에 언제나 글을 쓰고자 하는 친구의 말에 그럼 읽어 보자.... 그렇게 시작한 책. 지금 현재 끝까지 읽은 이는 나밖에 없단다. 어젯밤 읽고 두 친구들에게 물어봤지. 어떻더냐고? 아직 시작 안한 친구 1권 시작한 친구.... 원시시대의.. 수렵채집인들이 환경과 친화되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쓴 .. 실은 소설의 제목에 혹해서. 여성들이여.. 깨어있어라 내심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시대는 먹이를 많이 구할 수 있는 남자가 존경을 받고. 눈뜨면 먹을 것을 찾으러 다니는.. 어쩜 지금의 우리와 다른 것이 없지 않나? 능력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고. 직장에 출퇴근하는 것처럼... 거기다 남자의 주도로 나 너랑 결혼하고 싶다 하면 결혼이 성사되는.... 뭔가 너무

포항 송도 솔밭이 이렇게 가을 가을 하면서 상큼할 수가? [내부링크]

오전에 테니스 한게임 내가 이겨서 남편이 점심을..ㅋㅋ 퀴즈~~~젤 맛있는 밥은? 정답~~~내가 하지 않은 밥. "커피 한잔 사서 송도 솔밭에 앉아 있을까? " 오케이.~~~ 잠과 상관없는 남편 - 아메리카노 1 잠을 못자도 커피를 몰라도 한잔은 먹고 싶은 나-디카페인 아메리카노 1 / 송도 바닷가로 향했다. 아이 어릴 때 같이 와 본 이후 둘이서는 처음이다. 남편이 이렇게 괜찮은 줄 몰랐다고. 건너편 솔밭은 예전 남편의 직장이 있었던 곳이다. 그때가 언제였더라~~~? 입구로 들어가다 보면 이런 조경과 거리가 나온다. 송도 솔밭이 핫한 이유가 맨발걷기 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되어 있단다. 나는 아직 맨발은 자신이 없다.. 저렇게 많은 운동 기구 한 바퀴 돌고 맨 발 걷기까지 한다면? 커피 한잔들고 양지바른 자리에 앉아. 운동기구들을 감상? 한다. 남편에게. " 자기 퇴직하면 여기까지 걸어와서 운동기구 하나당 3세트씩하고 걸어서 집에 와. " " 해지기 전에 집에 못가겠다..ㅎㅎ "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담백하고 따뜻한 책을 원하신다면? [내부링크]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저자 김지윤 출판 팩토리나인 발매 2023.11.01. 그렇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비로소내가 어떤 책을 좋아하는가를 알게 되었다. 어릴 때 읽은 책들이 기억나지 않지만.. 어떤 책이든 그 안에서 맑고 담백한 것을 찾으려고 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세상의 모든 딸들 " 이란 책을 이해하지 못한 것 또한. 거기서 담백함을 찾으려 했었던 건 아닐까 하는 .. 어느덧 나란 사람이 연남 센트럴 속에 들어가 텃밭을 가꾸고, 화단을 꾸미고... 우리 동네에도 저렇게 향기 나는 빨래방이 있다면? 무심히 끄적거릴 다이어리가 있고. 자기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사람 살아가는 냄새가 나고. 라테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예의가 있는. 저 동네가 부럽다. 현실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동네가 아닐까 그래서 더 끌리는 이유가 되는 건 아닌지. 다음은 어떤 사연의 주인공이 등장할까? 책장을 넘기다 보니 벌써 끝이 나버렸다. 음... 한마디로 말한다면..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사랑]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다. [내부링크]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사랑 저자 수다몽 출판 북스고 발매 2022.07.07. 고 2 올라가기 전 이과 문과를 나누던 시기. 난 어디로 갈까? 철없던 그때 나를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이과로 가게 만든 과목이 있다. 바로 세계사 세계사 책을 보는 순간 그 두께에 짓눌려 어떠한 역경이 오더라도 헤쳐나가리라. 세계사만 아니라면.. 그렇게 문과에서 이과로 오려는 친구를 구해서 1 : 1 맞바꾸었다. 암기라든가 역사를 이해? 아는 것보단 수학 한문제 더 푸는 것이 수월했다면 난 이과생? 어느덧 중년의 나이로 들어가니 세계사가 눈에 띈다. 시험 강박이 없어져서 일까? 역사를 알아가는 것이 아주 재미있게 느껴진다. 지적으로도 나의 머리를 채우고 싶은 허영? 이 발동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림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읽는 것은 상당히 흥미롭다. 이 책에서는 역사 속의 사랑과 전쟁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영화로도, 다른 역사책에서도 어김없이 회자되는 " 영국의 헨리 8세와 앤 불린

어느 가을날 야간 테니스 단식 게임을 즐기다. [내부링크]

남편이 다니는 테니스 구장에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주말 저녁에 한게임 하게 되었다. 몸풀기 30여 분 후 단식 한 게임을 한다 그래야 진정한 운동한 기분이 들어서 단식 게임한지 1년이 넘어가는 듯하다. 남편이 단식 라인으로 게임을 하기에 나보다 훨씬 더 힘들고 많이 뛴다. 물론 살빼기 하도록 유도하는 속셈도 있다. ㅋㅋㅋ 이젠 나도 조금? 실력이 늘어 게임이 만만치 않게 돌아간다. 폰으로 긴 영상으로 찍었다. 너무 용량이 커서 어떻게 옮기나 하다가 나름 머리 쓴 것이 짧게 잘라서 옮기기로. capcut을 독학으로 배우면서 편집이란걸 해봤다. 아직 덧옷을 더 입히기엔 역부족이라 좀 더 열심히 공부하고 세련된 영상편집을 할 수 있기를... 요만큼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어디야? 나를 쓰담쓰담 중년에 배우는 chat gpt,cap cut, 영어수업.. 요즘 나에게 은근 스트레스 주는 녀석들이다. 요즘 대학원 원서를 어떻게 작성할까? 내심 고민 중이다. 비.

에어프라이기와 오븐 없이 군고구마 만들기 [내부링크]

며칠 말려서 작은 것부터 순서대로 박스에 담아 소중하게 보관한다. 출근할 때 따끈따끈 군고구마 입에 물고 운전하면. 추위도 가시지만 달달함에. 바로 " 이 맛이야 "를 외치게 된다. 어디서든 군고구마 담당은 무조건 나. 쓰지 않는 프라이팬을 약한 불에 뚜껑 덮어 올려두면 꿀이 흐르는 말랑말랑 군고구마가 된다. 수명이 다한 압력밥솥 역시 good! 물을 넣지 말고 프라이팬에서처럼. 고구마 넣고 약 한불.. 재활용장으로 끌려가기 전인 도구들이지만. 군고구마 굽기는 그만이다. 달달하고 꿀이 흐르는 고구마를. 구하는 게 가장 관건. 이건 쉽고도 어려운 일이다. 맛없는 고구마는 맛없고. 맛있는 건 바로 먹어도 맛나다. 이건 변함없는 진리. 요즘은 에어 프랫이기에서도 내가 하는 것보다 더 맛나게 구워진다. 어느 것으로 굽던. 약한 불에 느긋하게 서서히 익기를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기다린 만큼 맛난 고구마.. 성질 급하면 껍질 부분 딱딱해진다.. 맛없는 고구마는 뭘 할까? 그렇지 고구마튀김

[ 천연염색 ] 은 바로 포항 북구 두호동 샤론천연 염색에서 해야지~~~ [내부링크]

해변종합큰상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학전로 74 해변종합큰상가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엘샤론 천연 헤어염색전문점 가맹점이 많은 천연염색샵이다. 흰머리를 더이상 방치 할 수 없어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할 때 지인이 추천해준 7~8 년이 되어가는 단골집이다. 나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천연 곱슬머리다 .ㅠ 그냥 손으로 말아놓으면 굽슬굽슬. 샤론 원장님이 언제나 탐내어 하시는 스타일.. 정작 나는 싫다. 여기서 한번 연색하고 나면 머릿결 상하지 않고 좋아졌다고 다들 만족해 한다. 헤어 모델을 하는 울 부부가 같이 염색하는 날 기다리면서 한컷 찍어 블로그를 채운다. 자연 곱슬머리 원장님이 탐내는. 내 염색 컬러는. 6호 8호 반반믹스. 50분 후. 예쁜 갈색머리가 나온다. 염색약 종류 6호 밝은갈색 7호 진한 적색빛 헤나색깔 8호 황갈색 9호 밝은 황갈색 보통 두개정도 믹스해서 사용. 남편은 5호만 쓴답니다. 남자들은 한가지 . 자연갈색으로 30분정도 방치 진짜 검정을 하고싶다

포항 창포테니스장에서 단식한 게임 퐈이야~~~ [내부링크]

주말아침은 느긋하게 자고싶다. 나보다 쬐끔 더 나이 많다고. 잠이 없는 남정네가 테니스장가서 줄긋기 해놓겠단다. 나도 쉬고 싶다~~ 모자는 어디뒀는지. 선크림 장착하고 햇빛속에서 운동해봐얄듯.. 오늘은 운동하는 동영상을 찍으며.. 내가 선수도 아닌데? 꼭 잘쳐야 하는건 아니지? 훗날 내가 남겨둔 이 블로그를 나 아닌 다른 가족들이 본다면 어설픈 이 영상도 소중한 추억이 되지 않을까? 언제나 곁에서 알콩달콩 할줄 알았던 언니가 황망하게 떠난 이후 같이한 추억이 한낱 순간으로 지나가버린것이 아주 많이 아쉬웠다. 내가 보던 누가 보던 이시간의 소중함을 느껴보겠지? 아직도 영상편집 미숙하네요 .그래도 조금씩 발전합니다. 어느 가을날 야간 테니스 단식 게임을 즐기다. 남편이 다니는 테니스 구장에 야간 조명을 설치했다.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주말 저녁에 한게임 하... blog.naver.com

[ 구미호 식당 ] 을 읽고 현실에서도 가능할까? [내부링크]

구미호 식당 저자 박현숙 출판 특별한서재 발매 2018.05.10. 무슨 내용? 흔하디흔한 여우 이야기 이승과 저승 사이 49일 동안의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리운 언니가 이입되었다. 언니도 이 글에서처럼. 저런 경험을 했을까? 그랬다면 나에게도 와 주었을까? 천년 묵은 여우에게 뜨거운 피 한 모금 주는 대신 49일 동안 이승에서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을 사는 걸로 시작하는 소설이다. 거의 마지막 부분에 여기에 조각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조각달이 갖고 싶어 가졌으나, 시간이 지나면 반달도 되고 보름달도 되고 변신을 해야 하는 데 그것을 하지 못하고 슬퍼하는 조각달을 보내 주기로 결심하고 떠나보내 주었을 때 비로소 조각달은 행복하게 창공으로 날아올랐단다. 구미호 난 이 부분이 의미심장하게 와닿았다. " 사랑하는 상대가 행복할 때 나도 행복하다. 붙잡아 매어 두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존재에게 자유를 주었을 때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 " 나는? 남편을

야간 조명 아래 남자들의 복식경기 [내부링크]

포항 창포테니스장에서 단식한 게임 퐈이야~~~ 주말아침은 느긋하게 자고싶다. 나보다 쬐끔 더 나이 많다고. 잠이 없는 남정네가 테니스장가서 줄긋기 해... blog.naver.com 주중엔 필라테스, 주말엔 테니스를 친다. 지인들과 커피 한잔하고 코트에 가니 게임하자길래 몸도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실수해. 운동 안돼 거기다가 패 하기까지.ㅠ ㅠ 삼 종 세트가 따라온다. 어떤 운동이든 몸풀기는 충분히 해야 운동 같은 운동을 할 수 있다. 남편의 복식 게임 관전했다. 오랜 구력이라 다들 나름의 장기를 가지고 재미있게 게임에 임한다. 저녁부터 비가 온다더니 한두 방울씩 떨어질 때 게임이 끝나 다행. 땀을 한 번씩 제대로 흘려주는 건 상쾌한 일이다.

대학원 원서를 내고서... [내부링크]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한학촌 경상북도 경산시 한의대로 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직장에 다니며 정년을 하리라 생각했었다. 예기치 못하게 사직을 하고 난 뒤 무얼 할까? 이것저것 기웃거리다 우물 안에 있을 때는 몰랐던 세상의 급변함을 느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나이에 상관없이 학구열에 불타올라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예전에 한번은 공부해 보고 싶다는 분야가 있다는 것을 알고 대학원 과정을 추천받았다. 망설여지지만 할 수 있을 거라 용기를 주시니 도전해보기로!! 만약 합격하면 지금 배우고 있는 분야와 접목시켜서 해 보고 싶은 것들 하나씩 이루어 나가 보고 싶다는 바램도 생긴다. 뛰어도 따라갈 수 없을 만큼 사회시스템이 워낙 빨리 변하니 사실 정신없기는 하다. 그래도 시험 치는 것도 아니요. 줄 세우는 것도 아니니 내 능력치 만큼 천천히 따라 가보자란 마음으로 시작한다 면접 질문 준비하느라 요즘 나와 친한 친구이다. 아는 한 열심히 대답해 주는 AI 중요한 것은

[20.Blog] 기록이 쌓이면 심봉사도 눈뜨게 된다 [내부링크]

세상에는 디지털에 대해 어떻게 활용할지.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사람들에게 블로그 정보는 바닷길을 안내하는 등대처럼 디지털문해력을 키워주는데 일등공신이 아닐까요?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캠페인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모든 기록이 뭐든 될 수 있는 곳, 블로그 https://mkt.naver.com/p1/blog-20th-anniversary

포항 시니어 취업 한마당 [내부링크]

어젯밤부터 갑자기 바람이 불며 추워지기 시작하네요. 움츠려들고. 밖으로 나가기가 귀찮아지기 시작할 텐데요. 몸을 조금만 더 움직여.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나 찾으러 나가볼까요? 포항 일자리 창출 시니어 클럽에서 주관하는 일자리 찾기 행사입니다. 11월 9일 목요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오후 13 : 30 ~16: 30 친구분들이랑 손잡고 방문해 보셨으면 합니다. 돈도 벌고 건강도 지키고 친구들도 사귈 수 있는 이 기회를 잘 이용해 보시길..

유아식, 이유식 순두부로 만들면 한그릇 뚝딱! [내부링크]

토담집추어탕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우창서길 1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 토담집 추어탕 영업시간 AM 11 : 00 ~ PM 09 :00 (마지막 주문 PM 08: 20) 브레이크 타임 PM 03 : 30 ~ 05 : 00 ] 날씨가 쌀쌀해졌다. 사람들의 움직임이 움츠려져서 거리가 조용해졌다. 내가 근무하는 토담집에도 포장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집에서 따끈하게 드시겠다는? 몽글몽글 순두부 젊은 부부들이 오시면 식사를 하시고 순두부를 포장해 가신다.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니까 아이의 이유식으로, 성장기 자녀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라고 하신다. 매일 아침에 전날 저녁부터 불려둔 국산콩으로 가마솥에서 뭉근하게 끓여지면 고소하고 담백한 순두부가 완성!!! 갓 지은 밥과 함께 먹으면 속이 든든하고 건강해진 느낌마저 든다. 순두부의 영양가를 살펴보자 [ 100g당 단백질 약 8∼10g, 탄수화물 약 2∼3g, 지방 100g당 약 2∼5g 이 함유된 고단백, 저지방, 저 탄

포항 테크노파크에서 디지털 교육이 시작되다. [내부링크]

포항테크노파크본부동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지곡로 39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디지털 미디어 맞춤 활용 특강 스케줄표 11월 8일부터 16일까지. 기대하고 긴장하고 기다리던 수업이 시작되었다. 수강 신청한 뒤부터 무척 기다렸던 강좌이다 안 먹던 아침까지 든든하게 먹고 미지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는다. 언제나 처음은 설렘과 긴장감을 준다. 블로그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강사님의 강의와 그에 뒷받침하는 유명한 인플루언서 분의 특강이 있었다. 나에겐 너무나 머나먼 그분의 성공 이야기를 들으며. 시작은 미미하나 끝은 창대할지도 모른다 라는 말로 나를 위로하며 믹스가 필요한 시간 학구열에 불타고 있는 수강생분들 사진 보정과 편집에 대해서 설명하시는 인플루언서님 모바일과 PC를 왔다 갔다 하며 강의에 집중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하나라도 더 전달해 줄 수 있을까? 어제 수업 들으면서 내가 하는 왕초보 블로그를 수정했었다. 그런데 오늘 다른 날보다 조회 수가 배로 늘어

추어탕으로 다이어트 성공 후기 [내부링크]

토담집추어탕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우창서길 1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매번 추어탕이 좋다고만 했다. 보양식이긴 하지 그런데 좋은 것이 뭘까? 단백질도 풍부하고 시래기를 같이 먹으니 소화 잘되고 그 속에 함유되는 콩. 호박, 들깨가루의 영양도 미꾸라지의 단백질 칼슘 등등. 이번 주 기다리던 수업을 다니며 점심시간이 거의 주어지지 않는 환경이라 나름 생각한 것이 추어탕을 먹고 가볼까? 뜨끈한 추어탕에 밥 조금 말아서? 나의 아침 식사 매일 같은 리듬으로. 다녔었는데. 주말인 오늘 아침 느꼈다 아... 추어탕이 다이어트에도 괜찮은 음식이구나. 아침에 먹었던 그 한 그릇이 많이 든든한 모양이었다. 점심은 아주 가볍게 건너뛰어도 그리 공복감을 느끼지 못했고. 저녁도 평소처럼... 이렇게 했으니 체중이 줄어든 건 당연하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겐 다른 의미였다. 체중이 줄어도 힘들거나 하지 않는 건강한 다이어트란 느낌이 들었다. 아~~~ " 추어탕으로 다이어트도

디카페인 라테가 맛있는 이디야 창포 메트로 점 [내부링크]

이디야커피 메트로시티점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창흥로 30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커피에 대해서 하나도 하나도 모르는 나 거기다 카페인에 무척 민감하다. 먹고는 싶고 마시면 뜬눈으로 지새워야 한다. ㅠ ㅠ 아메리카노는 적응하고 싶어도 친구가 잘되지 않고. 그나마 차선책이 라테인데.... 이 녀석도 집집마다 천차만별이라할 수 없이 우유 거품기로 집에서 디카페인 라테 만들어 먹는다. 그래도 참을 수 없는 오늘 같은 날은 라테를 맛나게 만들어 주시는 사장님이 계신 이곳으로 온다. 창포 메트로 점이 집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맛있는 라테를 잘 만들어 주신다. 키오스크 주문이 힘들면 직접 하셔도 되어요 디카페인 라테 뭐 다 똑같은 거 아냐? 아니요~~~ 똑같은 재료로 맛이 다 다르듯이 여기 따뜻한 라테는 조합이 좋다. 무작정 우유도 아니고 그렇다고 진한 커피 맛이 강조된 것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의 고소한 맛이다. 나 같이 예민한 사람이 먹어도 맛나다면? 두호 시장

제철 석화찜은 포항 북구 두호동 " 여기는 조개 맛집 " 으로 모여라 [내부링크]

여기는조개맛집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대곡로 55-29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퇴근한 신랑과 야간 테니스 한게임 하러 갔다. 다들 귀가하는 분위기라 우린 난타 치다 단식한 게임하고 오려고 .. 둘이서 운동 시작하면 언제나 난타를 30여 분 친다. 몸풀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더라. 실력이랄것 까지는 없어도 나름 진지함. 남아계신 분들과 복식 두 게임 전 승 했 다. 가벼운 마음으로 물회 먹으러 가다 발길이 멈춘곳 석화 찜. 벌써 겨울이구나...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만석이었다. 방금 나간 테이블에 앉아 석화 찜 작은 것 주문하고 기다렸다. 어른이 되어 맛 들인 석화가 기대된다. 김장김치도 굴김치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 익혀진 석화가 나왔다. 계란도 같이? 단백질 보충은 제대로 하겠다. 홍 가리비도 있었는데 홀라당 다 먹어버렸다. 신랑은 열심히 손질해 주시고 난 날름 날름~~~ 가리비, 석화도 먹고 곁들인 계란찜, 추억의 번데기도 좋았다

포항 현지인들의 맛집 " 금조 갈비 "에서 돌솥 정식을 맛보다 [내부링크]

금조갈비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대안길 11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늘은 남편과 나의 결혼기념일이다. 저녁? 점심? 저녁엔 둘 다 바빠서 점심 먹기로. 오늘 하루 디지털 강좌도 없는 날이라. 맘껏 푹~~자고. 맘은 산으로 올라가고 있으나. 몸은 그냥 실내 자전거로 땀을 내고 후다닥 약속장소로 출발~~~ 용흥 합 시장을 지나 한라 타워맨션까지 쭉 올라오면 이런 곳에 손님이? 장사가 될까? 하는 금조 갈비 간판이 나온다.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돌솥 정식이 많이 알려져 있어. 특히 점심시간에는 예약하고 가는 것이 밥 먹기 수월하다.. 돌솥밥은 밥 짓는 시간이 있으니. 가서 쪼르륵 소리 내며 기다리지 않으려면 예약하시고.. 예약한 시간 남편이 먼저 도착해 있네. " 결혼기념일 축하해 ~~" ㅋㅋ 대답이 없다.. ' 산다고 마이 힘들었나 보네? ' 철없는 마누라. 미안함.. 안 미안해도 되는데 미안해 주기로 현지인들의 맛집 금 조갈비의 " 돌솥 정식 " 지글지글

토담집 추어탕과 순두부를 먹으며 겨울 맞이하세요~~ [내부링크]

토담집추어탕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우창서길 1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 토담집 추어탕 AM 11 : 00 ~ PM 09 :00 (마지막 주문 PM 08: 20) 브레이크 타임 PM 03 : 30 ~ 05 : 00 ] 가을인가 했더니 어느새 겨울이 되어버렸다. 서서히 적응할 기회를 주지 않으니. 적응이 훨씬 어렵다. 디지털 교육을 받고. 어김없이 출근을 하고.. 수능이 다가와서 일까? 마지막 야자를 하시는 3학년 담당샘들의 단체 주문을 치러냈다. 처음엔 버벅거리고. 이리 허둥 저리 허둥 되었는데. 시간이 가니까 익숙해지네. 시간이 약이란 말은 명언 중의 명언이다. 추워지니 뜨끈한 추어탕이 몸을 데워주는 보양식으론 그만이다. 추어탕에 사이드 메뉴로 두부김치가 인기 있는 날이다. 맑은 순두부와 두부김치 순두부나 두부김치는 많이 만들지 않으니 순식간에 동이 나버렸다. 몸이 바쁘지만. 바쁘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손님이 뜸하거나 적은 날은 시간은 많으나 몸은 오히려 고되어

수능 응원 메세지~~~바라는대로 원하는 대로 [내부링크]

내일은 수능날이다. 온 동네가 차분하고 조용하다. 이런 날 누가 밥먹으러 나오겠냐.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포장이 많았던 날이다.. 모두 모두 이제껏 공들였던 모든걸 쏟아붓는 내일은. 정답만 체크하는 날이 되길.. 바라는 대로 원하는대로 꽃길만 걷는 아름다운 청년들로 거듭성장하길.. 남편도 오늘은 수능대박 기원 갔다가 와서 그간의 긴장이 풀렸는지 벌써 잠들어 있다.. 내일은 그리 춥지도 말고 모두에게 좋은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구 한의 대학교 평생교육 융합학과 대학원 면접 준비 [내부링크]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경상북도 경산시 한의대로 1 대구한의대학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2023년 11월 25일 금요일 대학원 면접이 있는 날이다. 거의 2주간 디지털 교육을 받느라 기초적인 준비만 하다가 집중을 해야 되는 시간이 왔다. nickmorrison, 출처 Unsplash 인공지능의 힘을 빌려 궁금한 것 물어보고 정리하고 내 것으로 만들고, 혹시라도 예전처럼 떠도는 족보가 있을까? 기웃기웃하기도 하고 ... 오랜만에 작성해 보는 자기소개. 지원 동기,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지 등등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압박면접도 준비하고. dtravisphd, 출처 Unsplash " 같이 프로젝트를 하는 팀원 중 한 명이 유독 과제를 안 해오거나 게으름을 피운다면? " 어떻게 할 것인가? cdd20, 출처 Unsplash [ 우리의 과제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서 게으른? 친구가 할 수 있는 영역을 먼저 선택하게 하고 나머지 친구들이 나누어서 한다면 같이 참여해

2023년 포항시 김장류 쓰레기 한시적 배출 방법 [내부링크]

이 무더운 여름은 언제 지나갈까? 그랬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는 겨울옷을 갈아입고 김장을 준비한다고 분주합니다. 벌써 한 해 농사인 김장을 끝내신 가정도 있겠지요? nate_dumlao, 출처 Unsplash 본격적으로 김장을 준비하시는 가정을 위해 올해도 변함없이 포항시에서는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해서 한시적으로 종량제 봉투 배출을 허용하였네요. ※ 유의사항 김장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 음식물 전용용기 인근 배출 및 일반 쓰레기와 혼입 금지(과태료 처분 대상) 배추 겉잎, 밑동, 파 뿌리, 양파 마늘 껍질, 굴 껍데기 및 흙이 묻은 식재료 등은 일반 쓰레기로 배출 일반 음식물 쓰레기 기존 전용용기 배출 쉽게 정리하면 김장양념 버무리면서 나오는 쓰레기만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는 설명이네요. 그 외에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라는 설명입니다. 귀찮은데? 그냥 섞어서? 배출하면 ? 과태료를 물게 된답니다. ㅠㅠ henmankk, 출처 Unsplash 이렇게 배출된 음식물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 융합한 대학원 면접 준비 2 [내부링크]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예체능관 경상북도 경산시 한의대로 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평생교육학의 개론을 통해 기초적인 밑그림을 보고 싶어 도서관에 갔다. 엘빈 토플러는 21세기 문맹은 문자를 못 읽고 못 쓰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지 않고, 재학습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다 미래사회를 위한 평생교육개론 몇 장 넘긴 책 속에서 저 글귀를 발견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문맹의 개념이 확 달라지는 순간. 그럼 나는? 충전의 시간이 허락된다면 괜찮은 강좌를 찾아다니며 듣고 배우고 했던 그 모든 것들이 평생교육이란 제도 아래에 접했던 것이었구나... 나의 소개, 지원 동기, 나의 발자취, 향후 바라는 나의 미래상 등을 준비하는 중이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기본적인 토대에 살을 붙여 가며 연습 중이다. " Chat gpt "의 힘과 네이버의 " QUE " 카카오톡의 " 아숙업 " 인공지능의 힘을 빌리고 있다. 디지털의 도움을 적절하게 받아보니 디지

젊게 산다는 것은 [내부링크]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다. thenixcompany, 출처 Unsplash 월요일 아침을 필라테스로 시작~~ 다른 일에는 아주 게으른데 운동만큼은 부지런하고 좋아한다. 조금이라도 드디게 늙고 싶고 건강한 몸을 갖고 싶은 바램... 생일 케이크에 촛불의 개수에 상관없이 젊게 살고 싶은 소망? 젊게 살아가는 방법은 ? miinyuii, 출처 Unsplash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왜 연수가 나를 정의하게 내버려 두니? 나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레벨 업하는 중이야!" hngstrm, 출처 Unsplash 매일은 인생이라는 책의 새로운 페이지. 흥미진진한 모험과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내 삶을 채워 보겠다고 결심하자 " "나도 탕후루 좋아하는 너희들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노화는 필수이고, 늙었다는 느낌은 선택 사항. 선택 안 하고 싶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패션에 나이 제한이 있다고 누가? 나는 단지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자신

포항 우현동 맛집 토담집 처마에서 듣는 빗소리 [내부링크]

오랜만에 글 남겨봅니다. 뭐해서 바빴는지. 컴 강좌듣고 대학원 면접준비. 그리고는 넋놓고 살았습니다. 물론 가게 출근은 열심히.. 오랜만에 들려오는 비소리를. 식사하고 나가시던 손님께서. 처마밑에서 넘 아름답다길래.. 저도 나가서 잠시 구경했습니다. 년말이라. 저희같은 밥집보다 고기.회 종류들로 망년회 송년회하시는지.. 조금 한가했네요. 그냥 빗소리. 차소리. 풍경소리 소음 그대로 아름답게 들어보고 싶네요.. 이렇게 저녁시간을 보내봅니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 융합학부 대학원 합격했어요 [내부링크]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경상북도 경산시 한의대로 1 대구한의대학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2023년 11월 25일 면접 보는 날 자기가 취업 준비할 때 난 서울까지 따라 가주었다는 둥. 이것도 못해주냐는 둥. 바쁘다는데 반 협박해서 운전해 주는 남편에게 자기소개 연습하면서... 실제 노트에다 적어본 나의 소개보다. 난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할 때가, 하고 있을 때가 가장 빛나는 사람이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났다. 맞다 그거지. 내가 왜? 이 공부를 하고 싶어 하는지... 몇 날 며칠 준비했던 나의 지원 동기는 차를 타고 가며 결정지어졌다. 대기실에 가보니 와~~~ 다들 젊은이들 밖에 없네? 내가 제일 연장자가 아닐까? 이들을 내가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마저.. 그것도 합격해야 가능한 일이지만.. 경쟁률만큼 긴장감이 도는 대기실. 접수를 일찍 해서인지 지원 동기와 평생교육의 개념에 대해 질문하는 질문지를 들고 뭐라고 대답했는지 열심히 응답하고 집으로 쓩~

포항 영일만 해변 축제 장애물 경기 " 킹 오브 더 포항 " 함께 해요 [내부링크]

영일대해수욕장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685-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김장은 마무리하셨나요? 저도 마무리하고 한숨 돌리는 오후입니다. 이번 주 주말 포항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제3회 " 킹 오브 더 포항 " 해변 극한 장애물 경기가 열린답니다. 1.5km 구간 해변 극한 장애물 11코스의 marcrafanell, 출처 Unsplash gregwillson, 출처 Unsplash 그물 언덕, 중량 격동, 비상탈출, 외줄 타기, 그물 포복, 불의 언덕, 철의 장막, 정글 멍키, 스파이더, 밧줄 타기가 경기종목입니다. 전 이름만 들어서는 너무 생소한 경기인 거 같아요.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 경기도 있답니다. victorfreitas, 출처 Unsplash 참가해 보실 분 얼른 신청하시고 저 같은 사람들은 가까이서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를 즐겨봅시다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내부링크]

신학기 입학을 앞두고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나에겐 더 어렵다. 교수님이 철학이나 인문학 쪽 책을 보면 어떻겠냐고 하시길래 이번 겨울은 책에 묻혀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국문과 출신 김밥 집 사장님인 40년 지기 친구가 그럼 이 책을 한번 읽어봐 그래서 소개받은 책. 광고? 아니야? 그래 그 속에 인문학이 무엇인지가 들어 있어.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저자 박웅현,강창래 출판 알마 발매 2009.08.27. 그래서 읽어 보게 된 책이고. 읽으면서 순간순간 느꼈던 감정들을 잊어버릴까 봐 블로그 글쓰기를 빌려 메모 형식으로 남겨두려고 한다. 광고? 창의성? 독창적? 기발한? 그렇게 발달된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닐까? 난 너무 어려워 이런 생각만 하게 되는 그러나 잘 만든 광고를 보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천재다... 책 속에 박웅현이란 사람을 " ECD 박웅현 "으로 소개한다. 난 좀 더 정확하게 알고 싶어 AI에게 물어봤다. " Ex

칸트와 친해지기. 칸트, 근세 철학을 완성하다 [내부링크]

칸트, 근세 철학을 완성하다 저자 강성률 출판 글라이더 발매 2017.03.25. 인문학으로 광고하다에서 잠시 언급된 칸트에 대하여 작정하고 읽어보기로 했다. 실은 너무 화가 난 일이 생겨서 그냥 누군가에게 말을 하면 당장 속이야 시원하겠지만 돌아서서 후회할 거 같고 안 하자니 너무 속상하고 그래서 책을 펴 들었다. 책이야 나보고 뭐라 하나 그저 읽으면 그만인걸 그렇게 시작한 책이다. 사실 칸트를 얼마나 많이 들었겠나. 한 번씩 기웃거리다, 포기하고 도전하다 포기하고 흔히들 알고 있는 칸트에 대한 인식처럼 나 또한 어렵다를 비켜가질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칸트. 이 남자가 참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으로서도 꽤 매력적이었을듯한 느낌? 그저 범부에 지나지 않는 내가 보는? 남자로서의 그의 일상 생활에 대한 부분이다. 읽으면서 칸트라는 인물은 연약한? 결이 고운? 사람이었구나,, 그런 생각이 일관되게 머릿속에 있었고 그 감정이 깔린 채로 읽어 내려갔다. 그래서 나에게 칸트

헬렌 켈러의 " 사흘만 볼 수 있다면 " [내부링크]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저자 헬렌 켈러 출판 사우 발매 2018.11.27. 이 역시 읽었던 책 속에 언급된. 그냥 흔히 아는 그 사람에 대한 .. 그러고 보니 나의 독서량은 너무 미미하고 읽어보지 못한 책은 왜 이리 많은지.. 그렇다면? 나는 책을 안 읽은 것일까? 2개월 남짓 오롯이 나만을 위해 쓸 수 있는 이 시간을 쓸모 있게 요리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그 하나가 책과의 만남이다. " 막상 살아온 이야기를 쓰겠다고 시작했으나 솔직히 두려움이 앞선다 " 이렇게 시작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래드클리프 대학 2학년 때부터 쓰기 시작하여 3학년 때 출간된 자서전이다." 이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이가. 이렇게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보고 듣는 이가 그냥 흘러듣고 대충 보는 그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표현해 주는 세밀함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리고 보고 듣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당당한 그녀에게 흠뻑 빠져보는 시간이다.. 듣고 볼

중세의 팬데믹을 이겨낸 유쾌한 풍자문학의 걸작 " 데카메론" 을 읽고 [내부링크]

데카메론 저자 조반니 보카치오 출판 린 발매 2021.11.22. 조반니 보카치오 (Giovanni Boccaccio)는 14세기 이탈리아의 작가로,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문학의 중요한 인물 중 한 사람이다. 1313년에 피렌체에서 태어났으며, 문학과 인문학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보카치오는 주로 소설, 시, 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썼으며, 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품 < 데카메론 >은 그의 생애 동안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다른 작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그의 작품은 이탈리아 문학의 발전에 기여하였고, 유럽 문학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375년에 피렌체에서 별세하였지만, 그의 문학은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이 작품은 10명의 젊은이들이 피렌체의 많은 사람들이 흑사병으로 고통을 받던 시기에 10일 동안 각 날마다 한명 씩 왕, 여왕이 되어 그 왕이 정해주

나를 설레게 하는 책 속의 한마디 [내부링크]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 보려는 사람 보여주면 보는 사람 보여줘도 안 보는 사람. " -레오나르도 다빈치- AI는 인문학을 먹고산다. 지금 읽기 시작한 책이다. 나는 과연 어느 부류의 사람일까? 딱 한 가지로 단정 지어질까? 보려는 사람 70% 보여주면 보는 사람 30% 정도로 이루어진 사람이지 싶다. 한 가지 직업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안주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기우기웃 흥미를 잃을때까지 에너지를 쏟는다. 그러다 또 다른 것을 넘보고 있는 나 .

잠자리에서 오늘 가장 풍요로웠던 순간은? " 책은 도끼다 "의 한 구절 [내부링크]

책은 도끼다 저자 박웅현 출판 북하우스 발매 2011.10.10. 삶은 목걸이 하나를 만들어 놓고 여기에 진주를 하나씩 꿰는 과정이다. 진주란 삶의 한 순간 순간들이다. 진주 한 알이 생길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과정이 행복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잠자리에서 오늘 가장 풍요로웠던 순간은? 51페이지 귀퉁이에 이 말이 적혀있다. 난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읽고 밑줄을 긋고 있는 이 순간이라고 써 내려갔다." 나는? 퇴직하면서 무료할 거라 막연히 두려웠던 남은 시간을 어찌 보낼까? 고민했던 순간이 있었다. 그 시간을 난 디지털 배움에다 쏟았다. 그렇다고 엄청 잘 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것을 배우면서 현실을 조금 직시했고 코로나 이후 달라진 디지털 혁명이 일어난 것을 조금이나마 깨닫 게 되었고, 한 발짝이라도 디뎌 보려고 노력하면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대학원을 준비하면서 그 비싼 등록금 내고 시간만 버릴순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한 책 읽기가 이렇게 나에게 울림을 주리라곤 생각

AI, 너도 나처럼 인문학을? "AI는 인문학을 먹고산다. [내부링크]

AI는 인문학을 먹고 산다 저자 한지우 출판 미디어숲 발매 2021.11.20. 길을 가다 돌을 만나면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 말하고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 말한다. -토마스 칼라일- 나는? 뭐라고 말할까? 저 중간 어디쯤에서 한번 부딪쳐 보지 뭐. 이러고 있지 않을까? 이렇게 시작된다. 난 이런 글귀를 보면 심장이 콩콩. 셀러임이 마구 몰아친다. 이런 구절을 좋아하나 보다. 한마디를 들었을 때 머리를 강타하는 그런 언어들을 듣고 싶어 하는 성질이 있는 것 같다. benwhitephotography, 출처 Unsplash 아무리 미사여구를 잘 써도 재미없는 잘생기고 매너 있는 사람이라도 난 별로 일세.. 첫 구절부터 마음에 드는 이 책을 읽기 위해. 친구와의 수다도 뒤로 한 채 집으로 달려왔다. 책이란 내가 모르는 것을 가르쳐 주고 길을 가르쳐 주는 너무나 매력적인 친구이다. daisymupp, 출처 Unsplash 게다가 나에게 무엇을 강요하길 하나 그저 읽고 싶을 때 읽고

내가 원하는 나의 한 해는 [내부링크]

새해가 밝았다. 빛과 같은 속도로 이 정도면 과속 딱지는 몇 장을 쥐여 줘야 할까? 분명 오늘 새해가 밝았다고 하는데... 어느 순간에 제야의 종소리를 듣고 그다음 새해가 밝아 있다. 이젠 뭐 익숙한 듯 아주 빠른 시간 내에 이런 글을 또 써 내려가고 있을.... 모두가 잠든 시간. 클래식을 들으며. 이건 마에스트라 드라마를 보는데 클래식이 편안하게 다가오더라. 그래서 요즘 책 읽을 때나 이렇게 글을 쓸 때는 클래식을 듣고 있다. 제목도 내용도 모르지만 마음이 평화롭다면? 이미 헐어버린 2024년이요 1월이다. 하루하루 잘 살았으면 좋겠다. 가끔 무의미하게 하루를 보내더라도 나를 너무 볶지 말았으면 좋겠다. 무엇을 하던 결과가 그리 좋지 않더라도 낙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도하고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만으로 나를 칭찬해 주는 한 해가 되길... 무슨 성과를 내거나 하지는 못할지도 꼭 성과를 내야 되나? 나 그런 나이 지나지 않았나? 이젠 한발 물러서서 보는 여유도 가졌으면

" 책은 도끼다 " 울림이 있는 명언들... [내부링크]

책은 도끼다 저자 박웅현 출판 북하우스 발매 2011.10.10. 1월 1일 새해를 맞이하며 접하게 된 책이다. "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를 읽고서 나 이런 책을 읽어보고 싶어 했지? 하는 생각이... 그러면서 박웅현이란 ECD의 생각을 따라가게 된다.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 거지?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트려 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1904년 1월 카프카) " 책은 도끼다. 이 구절이 나에게 너무 크게 다가왔다. 그래 이거야... 나를 일깨워 주는 그런 책을 만나야지.. 이런 울림이 있는 책을 읽어야지.. freestocks, 출처 Unsplash " 책은 도끼다 " 이 책은 강독회를 진행했던 그때의 강연집이다. 강연할 때마다 주제에 따라 울림을 주는 책의 구절을 인용하며 그 책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강연을 들었던 분들

"책은 도끼다 " 울림이 있는 명언들 2 [내부링크]

책은 도끼다 저자 박웅현 출판 북하우스 발매 2011.10.10. 가는 해와 오는 해의 끝과 시작점을 박웅현이란 작가와 함께 하는 중이다. 책 속에는 주옥같은 글귀가 얼마나 많은지. 그래서 이 사람은 광고계의 대부가 되었나? 대부여서 이렇게 말을 잘하나? 말을 잘하기에 대부가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봤다. 밑줄 그어진 감동의 구절과 함께 오늘은 이 책에서 소개해 주는 읽고 싶은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독서 강연집이라 책에 대한 소개와 견해가 많이 나오는데.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 읽었으나 관점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책. 어려워서 주저했던 책들에 대한 작가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 놓았기에 나 같은 초보도 쉽게 도전이 가능! ... 그래서 광고의 대부인가? 읽게 만드는 마술? 봄은 헐겁다. 봄 서리는 초봄의 땅 위로 돋아나는 물의 싹이다. 봄 풀들의 싹이 땅 위로 돋아나기 전에, 흙 속에서는 물의 싹이 먼저 돋아난다. 물은 풀이 나아가는 흙 속의 길을 예비한다. 책은 도끼다

내가 블로그를 왜? 하고 있을까? "여덟 단어 " 란 책을 읽다가 .... [내부링크]

여덟 단어 저자 박웅현 출판 북하우스 발매 2013.05.20. 블로그를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신들의 생각을 말하는 글을 종종 보게 된다. 그럴 때마다 관심을 갖고 읽어보고 댓글을 달기도 했는데.. 아마 내 마음 같아서. 나 같은 생각도 있음에 위안을 받고 또 박웅현의 " 여덟 단어"를 읽기 시작하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블로그 글쓰기를 남들처럼 하지 못한다고 해서 따라가지 못한다고 해서 주눅이 들 필요가 없겠구나.. 주눅이 든다고 해서 더 발전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닌 것 같다. 발전하는 미디어에 따라가지 못하는 나를 자책하고 컨덴츠가 없는 나를 한심해 하고. 남들은 저렇게 시대의 흐름을 타고 승승장구 잘나가는데 넌 아이디어도 없고 뭐 하고 있는 거니? 숱하게 나를 채찍질 하건만... 내 마음에 차도록 내가 잘할 수 있냐.. 이게 관건이지. 그렇게 의기소침해서 기록이란 걸 안 하는 게으름을 피우기도 했는데.. 이 " 여덟 단어 " 란 책의 두 번째 장 본질에 대한 작가의

탑마트 주말특가를 이용한 해물파티.. [내부링크]

몇일전 남편과 장보러갔다가. 홍가리비? 해산물을 좋아하는 그와 나.. 테니스치고 마트갔기에 들어오자마자 샤워하고 나오니 벌써 먹음직스럽게 쪄 놨다. 이럴때 나는 맛나게 먹어주는게 보답이다.. 오늘도 행사한다길래 친정엄니 홍가리비 맛보여주고 싶어 아침일찍 탑마트로. 해산물을 마트에서 구입하는 나만의 이유가 있다면. 싱싱하다는것. 상한것이 없다는것이 중요한 포인트. 몇일전 먹어봤으니. 믿고 구입했다. 전복죽 좋아하는 엄니를 위해서 전복 한팩. 열기를 보니 어릴적 많이 구워먹었던 추억에 한팩. 어떻게 씻어야하지? 남편에게 물어보고.ㅋㅋ 전기렌지에 하려니 성질급한 내가 못참겠고. 아파트오면서 굳이 가스를 쓰겠다는 엄니 고집대로 베란다에 설치된 가스렌지에 한 팩을 삶았다. 맛나게 드시는 모습보며 엄니가 끓여 둔 시락국으로 아점을... 지난해 주택에서 남향으로 창이난 아파트에 이사오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도 좋다. 친구들이 놀러오시면 군고구마 해먹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 모른다고. 친구

건강한 겨울보내기는 창포테니스 구장 에서~~~ [내부링크]

오랜만에 포스팅이다. 요즘은 방학 시즌이라 매일 테니스장으로 출석 도장을 찍는다. 필라테스로 몸을 풀고. 오후엔 남편과 테니스장으로.. 올해엔 정식으로. 창포 테니스클럽에 가입한 정회원으로.. 구장을 찾는다.. ㅎ 나이 많은 나를 받아준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다. 남편과 나가서. 서로 필요한 난타를 30분 정도? 회장님과 부회장님의 복식 시합을. 모두들 재밌게 관람. 치킨 내기하셨는데 드셨는지는 모른다. 어설픈 우리와도 선뜻 게임을 해 주시는 회원들 덕분에 즐겁게 운동하는 중이다. 주중엔 코치님이 계셔 레슨도 받을 수 있고. 클레이 코트에. 바람이 불어도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명당이다.. 가까이 계시는 테니스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한번 놀러 오셔도 좋아요..

여덟 단어-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자존 [내부링크]

여덟 단어 저자 박웅현 출판 북하우스 발매 2013.05.20. 박웅현 작가의 책들 중 또 다른 한 권을 읽었다. 도서관에서 빌려오기도 했고. 화요일이면 사랑하는 딸내미 보러 가기에 얼른 읽어보고 반납하고자.. 읽다가 맘에 드는 편을 만나면 또다시 펼쳐서 읽어보고. 생각하고.. 이 와중에. 테니스 치러 오라는 젊은 친구들 안 나가면 다시 게임 안 해줄까 봐 허급 지급 달려나갔다 들어와서 책 속에서 허우적.. 이런 일상을 즐긴다? 보낸다? 바쁘다? 책을 한번 잡으면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싶기는 하니까... 이 책은 인생을 살면서 꼭 생각해 봐야 할 여덟 가지 키워드를 갖고 강의를 한 강연집이다. 첫 번째 문을 여는 것은 자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내 중심에 내가.. 이것이 자존이란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가끔 너는 자존감이 높은 것 같아. 이런 말을 듣는다. 실은 자존이란 게 뭔지 손에 잡히는 개념은 아니다.. 결혼하고 어느 정도 익숙해졌을 때 찾아온 우리의

바람 불어도 괜찮은 우리 구장 [내부링크]

집에서 밖을 보면 바람이 세차다. 나가면 얼어버릴 듯이.. 필라테스 예약을 못해서 핑계 겸 느긋하게 오전을 보내야지.. 남편 퇴근해서 밥 먹으려 하니 톡이 온다. 테니스 치러오셔요~~ 불러 줄 때 가는 게 예의지.. 춥다길래 단단히 챙겨 입고. 배드민턴과 테니스의 큰 차이점.. 옷이다. 실내에서 하는 민턴은 사시사철 반팔 반바지라도 좋은데. 테니스는 얼지 않을 만큼 챙겨 입어야 한다.. 어느덧 구장에 불이 켜지고 여자 넷 복식 게임을 했다. 남자들은 많고 여자들이 적은 인원이라 여복은 거의 불가능했었는데. 나랑 같이 젊은이들이 대거 가입하는 바람에 심심찮게 여복 게임이 이루어진다. 혼복하고는 다르다. 주거니 받거니. 고만고만 실력이라. 남들이 보면 어설플지라도 우리는 진지하다. ㅎㅎ 집 가까이 테니스장이 있어. 운동하기엔 최적의 조건이다. 난타 칠 때는 잘 되는데 게임 들어가면 안 되는 난제들을 풀어가고자 고민하는 것이...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란 말이 진리임을 느낀다. sag

스페인 론다의 경이로움을 잊지 못하고... [내부링크]

세비아 스페인 광장을 돌아다니다 저녁 무렵 론다가는버스를 예매하러 터미널에 갔다. 버스 많겠지? 헐. 그런데 예매 끝이란다. 머리가 복잡.. 아침 8시 출발하는 버스 세 자리 남았다길래 무조건 구매하고.. 그래도 이게 어디야? 우리 행운이네 무한 긍정으로 똘똘 뭉쳐 세비아의 밤거리를 헤매고 다녔다.. 숙소에 오니 어라? 문이 안 열린다. 아이의 폰 배터리는 간당간당 매니저는 메일 보냈다는데. 열리지는 않고.. 이러다 길에서 노숙해야 하나? 자정가까울때쯤 겨우겨우 숙소에 돌아왔다. 여기서는 한우보다 아주 저렴하게 만날수있는 소고기로 스테이크해먹고 출발~~~ 면적은 우리나라와 차이가 없건만. 우린 산이 많은 편이라 넓은 들판이 끝없이 펼쳐진 스페인이 부러웠다. 론다에 있는 피자 맛집. 여기서부터 나의 피자 사랑이 시작되었다. 그냥 무난해서 주문. 셋 다 놀라서. 하나 더 시켜 먹었다. 다시 간다면 무조건 가볼 거다. 1인 1피자로.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 론다에 가신다면 꼭 들러보시길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나에게 화살 쏘기를 멈추자 [내부링크]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저자 류시화 출판 더숲 발매 2017.02.25. 드디어 아이에게 가는 아침이다. 이것저것 가져가고 싶은 건 너무 많은데. 무겁다. 남편은 거기서 필요할 때 사 먹으면 되지.. 아.. 맞네? 혹여나 까먹고 가져가지 못할까 메모하고. 체크하고. 7시 15분 출발하는 기차 놓칠까 봐 서두른 아침이다. 기차 좌석은 어떤 호실이든 가장 앞자리 창가를 선호한다. 간격이 넓어서 좋고. 중간에 앉으면 뭔가 답답한 느낌에. 앞좌석만 고집한다. 3시간 동안 자야지.. 생각했는데. 창밖의 눈이 신기한 나. 류시화 님의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를 시작했다. 카페의 어느 분이 읽을 책을 소개해달라니 또 누군가가 두 번 읽었다면서 소개해 줬던 책이다. 호기심 많은 내가 가만있지는 않을 테니. 얼른 찾아보고 담아뒀던 ... 젊었을 때 수필을 싫어했었다. 짜증이 났다. 남의 인생 이야기 그걸 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오랜 시간 접하지 않았다. 타인의 잘남이

2024년 새해 목표: 필라테스와 테니스, 독서를 .... [내부링크]

잊어버렸다. 새해가 되면 올해는 무엇을 해야지? 결심하곤 했었는데... 10여 년 전에는 " 숙녀가 되기 "였었던 게 생각난다. 신사 숙녀의 숙녀가 되고 싶었던.. 좀 숙녀가 아닌 거 같아서 노력하고자 했었던. ㅎㅎㅎ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 음.. 여전히 노력은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한 해 한 해 나이란 게 쌓일수록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냐고들 한다. 울 친정 엄니를 봐도 그렇다. 허라가 굽어서 슬프지만. 하루 한 시간씩 꼭꼭 걷기를 한다. 안 하면 아프니까 라고는 하지만 걸을 수 있는 체력도 된다는 증거. 어려서부터 운동이 생활화되어있는 아버지를 보고 자라서인지 운동은 언제나 가까이 있는 일상이다. 올해는? 코로나 시국에 실내운동인 배드민턴을 접고 남편 따라다니던 " 테니스 " 동호회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대회도 나가보고 깨지고 아파하고 또 깨지고 아파할 일들이 펼쳐질듯하다. 게임에서 허무하게 지고 난 뒤의 감정은.... 사랑하는 남정네랑 헤어져도 그리 아프지 않을 듯이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필사. [내부링크]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저자 류시화 출판 더숲 발매 2017.02.25. 따듯한 남쪽에서 위 지방으로 올라오니 감기 몸살이.. 병원 가서 약 먹고 꼬박 잠을 잤다. 꿈속에서도 나 블로그 글 써야 하는데... 쓰고 싶은 거 있는데.. ㅎㅎㅎ 오래전 수영에 빠져서 살던 시절 마스터 반 친구가 있었다. 하루는 언니에게 자기는 가만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너무 괴롭힌다고 그래서 짜증 난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 헐... 저런 사고를 하는 사람이 아주 가까이에 있었구나. 어떻게 저런 사고를 할 수 있지? 나는 가만있는데 남이 나를 흔든다? 테러리스트가 되지 말고 테라피스트가 되어야 한다 공격과 치유는 둘 다 공명현상이다. 어떤 에너지를 보내는가에 따라 동일한 에너지가 돌아온다. 세상은 산이다. 당신이 말하는 것마다 당신에게로 메아리쳐 돌아올 것이다. "난 멋지게 노래했는데 산이 괴상한 목소리로 메아리쳤어. " 라고 말하지 말라.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새는 날아가면서 되돌아보지

길거리에 개가 짖는다고 대꾸하지 않는다.-박웅현의 여덟 단어 중 [내부링크]

직장 다니던 시절 나랑 나이 차이는 몇 살 나지 않으나 사고방식은 10여 년 차이 나는 선배가 있었다. 어떻게 그렇게 고리타분한? 생각을 갖고 있을 수 있는지. 고작 나랑 두 살 차이 나는데? 사사건건 사람들과 부딪치고 선배가 없으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될 정도였으니... 나와는 뭔가 심사가 틀린 게 있었다. 무엇인지 궁금하지도 않았다. 어차피 너와 나는 다른 사람이고 인정하지 못한다고 내가 거기에 맞춰 바뀔 생각도 없었으니. 그리 보면 둘이 똑같겠지? 한번은 나에게 소리로 퍼부었던 적이 있었다. 한마디도 안 하고 있었더니 후배가 언니 왜 한마디도 안 하냐고 은근 싸우길 바랐다고. " 대화는 사람하고 하는 거다 " 라고 말했는데... 인문학 책을 읽다 보면 이런 구절이 심심찮게 나온다. " 길거리에 개가 짖는다고 대꾸하지 않는다." 난 그때 이 심정이었다. 내 입에 험한 말 나오게 하고 싶지 않다는. 그 후폭풍을 감당하는 것 또한 자신이 없었다. 하지 말걸 조금만 더 참을걸, 그

" 감기 " 를 앓고 있는 뽀글머리 김여사를 소개합니다. [내부링크]

오늘도 변함없이 뽀글 머리 김 여사입니다. 왜? 김 여사이냐고요? 다들 아시죠? 그 김 여사입니다. 휴게소에서 사이드 안 당기고 나가서 차가 없네? 하고 보니 저쪽 다른 차 쥐어박아놓고 있고요. 사고 내고 남편 몰래 수습하고 남편에게 알려야 하지 않겠냐는 보험사 직원에게 알리지 마시오. 어차피 알게 될 거 그때 알아도 늦지 않소.. 괜히 기분 상하게 할 필요는 없을 듯... 왜? 내 보험 수가가 올라갔지? 그거 다 김 여사 때문이오... 뭐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니. 남편이 김 여사 김 여사~~~ 그래도 그러려니 합니다. 사실 성씨가 김이기도 하고요. 뽀글 머리는 내 머리가 그렇네요. 미용실 가니 이 머리를 이제껏 펌을 하셨어요? 내 머리가 진짜 뽀글 머리인걸 알게 됐고 펌 안 한 지는 10년 정도? 염색만 합니다. 염색하러 가면 뒤통수 모델도 하고 있고요.ㅎㅎ 미용실에서 너무 탐내는 굽슬굽슬 내 맘대로 머리랍니다. 출근하면 어제 머리했어? 아니 내 머리야... 다들 놀라는 건 일상생

박웅현의 여덟 단어 중 - 인생이란.. [내부링크]

여덟 단어 저자 박웅현 출판 북하우스 발매 2013.05.20. 목표를 세우고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나의 그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외모에도 불구하고 표현할 줄 모르는 유머감각에도 불구하고 양지바른 땅에 씨앗이 땅에 닿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라는 자존을 가지고 나의 장점을 실현해 나간다면 ... " 당신들은 모두 뇌관이 발견되지 않은 폭탄이고, 뇌관은 바깥이 아닌 바로 나 자신에게 있습니다. 이걸 믿으세요. 모든 사람은 때가 되면 엄청난 화력으로 터질 만큼 커다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덟 단어 나는 거기서 한참을 멀리 와 있지만. 읽는 순간. 나도? 늦지 않았겠지? 하는 생각을 했다. 3월이면 다시 학생 신분으로 돌아가는 나에게 최선을 다해 잘 해 봐요. 라고 하는 .... 나에게도 아직 터질 뇌관이 남아 있을까? 아님 아직 터질 생각도 없는 것은 아닌지? 설레는 건 숨기지 못하겠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 말고

집으로 가는 길.. [내부링크]

어젯밤 친정 엄니 전화가 왔다. 엄마~~ 119인데요. 어머니가 자전거 타고 가다 넘어지셔서 병원으로 모셔야 해요.. 잉? 그러고 보니 날 저문 시간. 아.. 해 있을 때만 마실 댕기라 했어야 했나? 다행히 동생들과 연락이 되었고. 남편도 응급실 갔다 오고 한바탕 전쟁을 치렀다.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오늘은 서울서 지인과 수다 떨 계획이었고. 낼은 미용실, 서울서 친구 만나고. ben_wagner, 출처 Unsplash 지금 내려가는 기차 안이다. 그나마 다행인 게 팔만 부러진 거라니.. 87세의 울 어머니. 자전거 타고 다니신다면 다들 대단하다 그런다. 우린 그냥 보는 일상이라 달리 생각 안 해봤건만. 아침에는 동네 한 바퀴. 한 시간 정도 걷고. 마실 갈 때. 장 보러 갈 때 자전거로 이동한다. 허리가 굽고 여기저기 안 아픈데 없지만. 정신은 말짱하시니.. 오래 사실 거라고.. 오늘 아침 외할머니표 찹쌀가루로 딸아이 호떡 만들어 주면서 엄니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 하는 나의 딸에게 응원을 보낸다. [내부링크]

엄니의 사고로 내려왔더니 신랑이 카톡 봤냐고 한다.. 딸아이의 카톡이다. 간담췌 병실 간호사인 딸의 환자분이신데. 아이가 먹을 시간도 없이 근무하는 걸 안쓰러워하며. 저렇게 챙겨주시려고 한단다. 안 받겠다고 거절만 하니 몰래 가져다 놓고 가시기도 하고. 아이가 많이 편하신가 보다. 무던하고 긍정적인 아이지만 그 험난한 간호사 생활 4년 차. 힘들다 할 때마다. 그만두라고. 당장 그만두라고 그 시간이 4년 지났다. 견뎌낼까? 많이 참는 아이인데 통화하면서 울지 않는 척 해주던 아이가 하루는 울음이 터져버렸다. 자정이 넘어가는 시간. 멀리서 퇴근하면서 울고 가는 아이 생각하니.. 힘들면 그만둬. 이 세상에 너보다 소중한 건 없어. 혹여라도 생명을 버린다거나 그건 절대 안 돼. 그렇게까지 해야 할 일은 아니니. 절대 영혼까지 피폐해지지 말라고.. 했더니. 엄마. 신규는 어디 가든 신규야. 겪어야 할 일이기에 참고해야 한다고.. 그날 참 많이도 울었다. 애잔함과. 그 아이의 인생을 대신 살

딸과의 만찬 일산 밤리단 길 " GOD EAT " 에서 [내부링크]

갓잇 일산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394번길 19-3 1F GODEAT 일산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딸아이가 새벽근무를 갔다. 아이집에 오면 사실 잠을 잘자지 못한다. 거의 불면증 같이 힘들어 하면서도 그렇게 여기를 오고 싶어한다. 어쩌면 여기가 나의 퀘렌시아가 아닐까? 퀘렌시아가 뭐 꼭 조용하고 한적하고 그래야 하나? 나에겐 이런 도시스러움이 너무 좋은거다. 잠을 못자고 그래도..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 나에게는... 첫날 와서 내가 좋아하는 포폴로 피자를 .. 포폴로의 카프레제 샐러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나의 최애 먹거리이다. 오늘 일찍 끝나면 밖에서 밥먹자고. 토욜이라 일찍 끝날수도 있다는데 아이의 일은 믿을 수가 없다. 퇴근시간은 그래도 정확한 직장에 다녀야 하는데 아이는 그러하지 못하다. 그래서 난 열받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만둬!! 아니 조금만 더 다닐래. 모녀의 대화다. 정시에 퇴근한다니. 후다닥 준비해서 아이 직장으로.. 날씨도 좋아

인생의 다음페이지는 열어보지 않고는 모른다 류시화의 책속에서 [내부링크]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저자 류시화 출판 더숲 발매 2017.02.25. " 당신이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누군가가 자신이 모든 해답을 알고 있다고 말하면 그를 따르지 말아야 한다. 그는 그의 목적지로 당신을 데려갈 것이다. " 와!!!!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구나. 해답이 안 보일 때. 그 누군가가 구세주 같아서 그렇게 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무조건 따라간 적이 없었다고는.. 나는 그의 목적지로 가서 해결했다고 생각했겠구나... 물론 나와 생각이 같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도. 이건 내 생각이야. 참고용일뿐이니 나는 그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고. 그대의 결정은 그대가 하는 것이요.. jankolar, 출처 Unsplash " 삶은 우리의 영혼이 우리 자신에 대해 읽는 책이다. 그의 책의 다음 장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는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는 알 수 없 다. 앞부분이 어두운 내용이라고 이야기가 끝이 아니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

박웅현 여덟 단어 중 인생에 대하여 [내부링크]

여덟 단어 저자 박웅현 출판 인티N 발매 2023.06.15. 박웅현은 책에서 말한다 " 개처럼 살자 " 잉? 개라고? 개처럼? " 개는 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지 않고 잠을 자면서 내일의 꼬리치기를 미리 결정하지 않는다. " 즉 순간에 최선을 다한다는 .... 그런데 우리네 인간은 아니 적어도 나란 사람은 밥을 먹을 때 밥은 안 먹고 이런저런 잡생각을 하고 있고, 잠잘 때 잠은 안 자고 이런저런 걱정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에 집중하시오... lauchmaedchen, 출처 Unsplash 나에게 일침을 놓는 한마디이다. 게으름을 피우면서 부지런한 것처럼 보이고 싶은 강박이 아니었을까? 난 정말 오로지 밥만 먹어본 적이 있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집중해 보기로 했다.. 그런데 어렵더라. 식사를 하면 담소를 즐기는 건 안되는가? 하는 의문이... 작가의 뜻은 그만큼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란 뜻일 거라고 생각한다. " 봄이 어디 있는지 짚신이 닳도록 돌아다녔건

우리의 공동 취미, 특기 - 테니스를 오늘도 칩니다. [내부링크]

창포주공2단지아파트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1123번길 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며칠 동안 운동을 하지 못했고 감기로 인하여 약을 먹었더니. 주름살이 펴질 정도로 부어있었다. 이건 내 사전에 없는 상황이거늘.. 사실 난 약에 많이 약하다. 영양제 한 알을 먹어도 바로 변화가 오기에 아예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대신 해롭다는 것도 먹지 않으니 샘샘이 될까? 필라테스 예약을 하지 못해 남편과 운동하러나갔다. 이른 시간엔 회원들이 없기에. 어젯밤 내가 날아다녔다.. ᄏ 혼복 게임에서 말도 안 되는 활약? 을 해서 완승을 하고 왔다. 상대편에 남편이.. ㅋㅋ 봐줬나? 게임은 봐 주는 게 아니다. 이전 배드민턴 할 때의 테크닉을 무시할 수는 없나 보다. 사실 나는 공 하나하나 허투루 치려 하지 않는다. 어디로 올 건지 나는 어디로 보낼 건지. 뛸 수 있는 반경까지. 모든 생각을 하며 치는 편이다. 그렇다고 뭐 고수는 아니다. 급수도 없는 무명인이지만. 공을 보는 눈.

통닭 맛집 포항 북구 두호동 " 꼬꼬 향기 안동찜닭" [내부링크]

어제 무리하게 테니스에 임했기에. 둘 다 다리가 성하지 않다. 나는 좀처럼 겪지 않는 쥐가 났고. 신랑은 뒤꿈치가 아프단다. 마지막 게임에 너무 혼신의 힘을 다했나 보다. milada_vigerova, 출처 Unsplash 쉬어? 아니 그래도 몸 풀러 가야지... 화원들이 적은 시간을 틈타 둘이 가볍게 운동하고 오기로 약속하고 나갔다. 레슨을 받은 건 다 합쳐서 2개월 정도? 대학 다닐 때 체육시간에 한 학기 동안 테니스 수업이 있었고 그때 잘 배웠던 건지 밑바탕이 되어 지금까지 어설픈 구성원들 중 에이스로 ... 신랑은 항상 칭찬을 해준다. 무한 긍정으로 잘 치고 있다 신동이다. 너처럼 치는 사람 없다... 등등. 듣고 있으면 진짜 잘 치는가 싶기도 하다. 덩달아 자기도 많이 늘었다고 깨알 자랑하기도 한다.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라 나도 더 잘 치려고 하고 용기를 주니 고마운 사람이다. 가볍게 한 게임하고 치킨 먹으러 가자고. 꼬꼬향기안동찜닭 경상북도 포항시

블로그 글쓰기에 적당한 글자 수는? [내부링크]

glenncarstenspeters, 출처 Unsplash 블로그 블로그 하길래 나도 해야 되나? 안 하고 살아도 될 텐데.. 그러다 시작하려니 도통 뭐가 뭔지 주먹구구식으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몇 강좌를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포항여성문화회관 강좌를 신청하게 되었다. 운 좋게 당첨이 되어 블로그에 대한 수업이 시작~~~ 속으론 얼마나 가르쳐 주겠어? 겉핥기라도 해준다면 하는 반신반의? 그런 맘으로 .. 첫 강의부터 나에겐 강렬했다. 배우고자 하는 의지도 있었지만. 블로그에 대해 몽땅 까발려 준다고 해야 하나? 거의 4시간 연강을 쉬지 않고 해주셨다. 정말 필요한 거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강의라. 듣는 나까지 진이 빠질 정도로. sincerelymedia, 출처 Unsplash 가르쳐 줘봤자. 우리가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까? 다 하진 못하더라고 들어나 보라고. 그다음은 본인들 역량이니까. 그렇게 한 번도 강의를 빼먹지 않고 다녔다. 다닌다고 알 수는 없으나. 키워드 잡기

블로그 글자 수는 내가 세어야 해? 아니.. 그럼? [내부링크]

양질의 블로그란? 글자 수가 대략 1500~2000 내외로. 하면 좋다고 했어요. 그럼 글자 수를 어떻게? 아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 나... 뭐 글자 수까지 간섭받아야 돼?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건 본인의 의사에 따라.. 너무 길어 지루한 글을 보셨다거나 너무 짧아 이게 뭐야 그랬을 수도 ...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일들이니까요. 저도 첨에는 뭔지 몰랐죠. 그러다 강의를 듣고 배우면서 주제가 전달될 수 있는 글쓰기를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주 쉽게 다가갈 수 있으니 한 번 도전해 볼 까요? 먼저 블로그 글 중 하나. 또는 올리고자 하는 글 중 점검받고 싶다면 복사를 해둡니다. 네이버에서 글자 수 세기 검색하시고 이 화면이 떡하니 나옵니다. 화면이 좀... 텍스트 입력하라는 공간에 복사한 글을 붙여 넣기 하시면 요렇게 내가 쓴 글의 글자 수를 알려줍니다. 어느 정도의 길이가 되는지 알 수 있는 거죠. 저도 가끔은 여기에다 계산해 보기도 합니다. 너무 길면

" 소통"에 대한 나의 단상 [내부링크]

눈 뜨면 잘 때까지 톡을 하는 동생들이 있다. 우리 서로 서로 좋아하는 사이. 열린 마음으로 산다는 게 맞는 말일 게다. 어젯밤 책 이야기하다 " 앵무새 죽이기 " 가 나왔다. 사실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와서 읽으면서 어? 많이 본 건데.. 벌써 빌려봤던 책이다... 이렇게나 내 기억이 .. ㅠ 그러면서 메모 노트를 챙기게 되었다. 앵무새 죽이기 저자 프레드 포드햄 출판 미메시스 발매 2020.02.20. 내가 선택한 이 책은 만화로 되어 있다. 만화면 어때? 오히려 집중이 더 잘 된다. ㅎㅎㅎ 학교를 다니게 된 진 루이즈. 스카웃이 선생님과 소통이 잘 안되기에 그만두고 싶다고 할 때. (실은 선생님이 소통할 생각이 없어신듯 ) 아빠가 " 간단한 요령만 알면 온갖 종류의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단다. 상대를 진정으로 이해하려면 그 살갗 속으로 들어가 상대의 관점으로 봐 " 이 글을 읽는데 그전에 읽었던 박웅현의 여덟 단어 중 소통에 대한 이

밍크코트를 활용하는 꿀팁 [내부링크]

오래전 밍크코트에 꽂혔다. 그때는 밍크가 영원하리라 생각했다. 숏 밍크가 유행하던 그때. 백화점에 가서. 눈이 돌아가기 시작~~~ 지금은 고인이 된. 울 언니에게 전화했다. 언니야 내 저거 사고 싶은데 우야가? 살 능력은 되나? 어. 살 수 있다. 그라면 하나사 입어라.. 쪼들리지 않으면.. 그러고 보니 언니는 언제나 내 편이었다. 거짓말 들통나면? 언니가 사줬다고 하께.ㅋㅋㅋ 평생 유행 안 타고 입으리라. 나의 패션에 상상을 거듭했었다. 쪼그마해도 스타일 좋아! ㅋㅋㅋ 암 그렇지? 남편에겐 이거 모피같이 생긴거야..ㅋㅋ 남자들은 어려운 말은 잘 못 알아들으니까 이런 경우엔 좋다. 주야장천 입어보진 못했다. 입고 나갈 곳도 별로 없었고. 나간다 해도 밤에 아이들 상대하는 일이어서 그리 맘껏 입지는.. 동물보호라는 이슈 때문에. 아이가 못 입게 하고. 엄마 입고 나가면 안 돼. 그럼 인조라 하고 입고 나가면 안될까? 이러다 몇 년 동안 고이 모셔두고. 어떤 해엔 있는 것조차 까먹었다.

추억을 소환해 준 한 장면 -내 남편과 결혼해 줘 [내부링크]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연출 박원국, 한진선 출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 공민정, 보아, 문성근, 김중희, 하도권, 조진세, 정재성 방송 2024, tvN " 내 남편과 결혼해 줘 "의 한 장면.. 같이 보고 있던 남편과 나. 너도 그 생각? ㅍㅎㅎ 아주 오래전.. 저 모습이 딱 우리의 모습이다. 3학년 때 복학생들이 대거 들어왔다. 학과 일 때문에 얼굴 보는 사이가 된. 선배.. 남자는 다들 곰 같고 늑대 같은 줄. 어렵고 무섭고 두려운 존재로 만 알았다. (지금처럼만 되었어도. 남자 보는 눈이 생겼을까?) 근데 이 선배.. 억수로 다정다감하다. 이런 남자도 있나? 그런 생각에 빠졌다. 누군지 몰라도 저 남자랑 사는 여자는 너무 좋겠다... 그 선배는 나란 존재는 귀엽고 같이 학과일 하는 후배 정도. 그렇게 나는 맘이 커져가고.. 짝사랑이 시작되었네.. 3학년 5월 대학 축제 때 집에 갈 수 없을 만큼 꽐라 된 선배 저렇게 잔디밭에 널브러진 것이다. 그냥 갈 수도

영덕 블루로드 쪽빛 파도의 길을 따라 넘실거리는 파도를 따라 [내부링크]

블루로드D코스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69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해가 없거나 비가 오거나. 거의 일주일간 뽀글 머리 김 여사의. 에너지로도 감당이 안 될 만큼 음침 우울한 날들이었어요. 날씨 영향을 받는 뽀글머리 김여사입니다. ㅠ 아침에 일어나 콩나물 비빔밥으로 유혹해서 영덕으로 달립니다. 자기야 어차피 운동 못하는 거 한 바퀴 돌고 와서 오후에 테니스 한 게임하자~~~ 신재생에너지 탐방차 영덕으로 데리고 갈 일이 있어 데리고 떠났답니다. 바다가 가까이 있으니. 그냥 그 자리에 있구나. 이 정도로만 생각하는.. 흔해서 귀한 줄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거죠. 바다와 하늘이 일체가 된 느낌. 강구항으로 들어가는 길은 정체와 지체로 바닷가 길을 달려볼 수가 없어.. 강구 다리를 지나 바로 좌회전 강구 교회 쪽으로 달려보면 한적한 길을 달려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파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먼바다를 보면. 파도의 높이를 알 수 없을 만큼 잔잔해 보이는데. 육지가 가까

영덕 청정 신재생 에너지를 만나다 [내부링크]

신재생에너지 듣기는 가끔 들어도 나랑 관계가 먼? 관계를 지으려니 너무 복잡한? 그렇게만 생각하고 살았다. 영덕 청정에너지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의 스포터즈로 선정되어 신재생 에너지가 무엇인지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동기를 부여받았다. 친구네 집도 태양광을 설치해서 필요한 만큼 쓰고 있다고. 그래? 이참에 신재생 에너지가 뭔지 나도 알아볼까? 지구가 온난화가 되어 가는 중이다 .ㅠ 미니멀로 살아야 된다. 환경이 심각하다..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 사실을 난 얼마나 심각했을까? 나 하나쯤이야? 이런 말을 가끔 하며 아무렇지 않게 살았겠지? 나도 나름 노력하며 산다. 장바구니에 맘껏 담아 놓고 결제를 안 누른다. ㅠ 헌 옷 재활용 박스에 잘 가져다 둔다. 누군가는 입겠지? 먹는 것? 되도록이면 안 먹으려고 한다. ㅋㅋ 뭐 몸무게도 신경 쓰이고 음식물 쓰레기도... 그런데 전기는 아끼나 모르겠다. 얼마 전 친정을 가서 전기 요금 보고 놀랐다. 왜 이렇게 많이 나와? 울 어머

바닷길 따라 영덕 신재생 에너지 전시관으로 입성~~~~ [내부링크]

영덕신재생에너지전시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54-20 영덕풍력발전단지내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곳을 가려면 거쳐야 하는 강구대교를 지나서 차들이 많이 정체될 경우엔 강구대교를 지나 좌회전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된다. 불안하다? 안 그래도 된다. 고즈넉한 시골길을 천천히 달리다 보면 어느새 바닷길이 나오고 신재생에너지관 ~해맞이 공원~풍력발전 단지까지 영덕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스포터즈의 역할이 얼마 만큼 인지 몰라서 한 번 더 방문해 보고 싶었다. 주말 비가 와서 테니스를 못하는 구실을 삼아 흑기사의 도움으로 영덕으로 향했다. 입구부터 남다르다. 영덕의 청정에너지라 한다면 풍력발전 단지도 빼놓을 수가 없다. 총 시설 용량은 39.6MW로 1650KW 급 풍력발전 24기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에서 생산하는 발전량으로 군민 전체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면 상상이 될까? 웅장함에 압도되어 한참을 올려다봤다. 느리게만 보이는 저 날개의 속도가 궁

이 운동하면 10년은 더 산다. 1위는? [내부링크]

딸아이에게 가 있는 동안 친정 엄니가 다쳤다. 엄마 폰으로 전화가 왔길래. 엄마 밥 먹었어? 119인데요. 할머니가 자전거 타고 가시다 넘어지셔서 출혈이 심해서 응급실로 가야 된다고. 잉? 난 넘 멀리 와 있어서 동생들과 남편이 병원을 왔다 갔다 했다. 머리엔 출혈이 심해서 꿔 메고. 나이가 많으니 수술을 꺼려 하길래. 다시 내가 사는 도시의 병원 응급실로. 어머니 나이가 87세 친정 엄니 사고 상황을 나에게~~~~ 자전거를 타지 못했는데 엄마 나이 50즈음 자전거를 배우시더니. 그때부터 엄마의 발이 되어 타고 다니시다 세발자전거가 더 안정적인 것 같아서 바꿔 드린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집 근처 동네를 한 시간가량 걸으신다. 그렇게 몸을 풀지 않으면 다리가 아프시다고. 꼬부랑 허리인데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걸 보면. 우리도 부모님 닮았구나. 다행히 수술을 하지 않는 걸로 결정 내리면서 마음을 놓고 있다. 시간이야 오래갈 테지만.. maartendeckers, 출처 Unsplas

교보문고 독서단을 모집합니다. 같이 신청해 봐요~~~ [내부링크]

https://cafe.naver.com/vorashow/22829 3월 보라독서단 모집 SNS 서평단 신청하세요 안녕하세요. 교보문고에서 만든 책과 강연으로 성장하는 문화 공간 VORA 입니다. 추운 겨울이 가고 꽃피는 이 계절 우리 보라지앵님들과 함께 봄을 맞이해 봅니다. ... cafe.naver.com 이웃님의 블로그에서 우연히 알았어요. 책을 읽고 그냥 기록해 놓기엔 너무 아까운 책들을 깊이 남기고 싶은 욕심에 서투른 서평 쓰기를 도전 중입니다. 서평쓰기 후 좋은 점. 읽은 책을 전보다 많이 소화시키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는 것이고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나를 봅니다. 읽은 책의 여운이 아주 오래간다는 것도, 비슷한 책을 읽게 되면 이 책과 저책의 비교도 할 수 있어지는 좋은 점들이 많더라구요. 뽀글머리 김여사는 좋은 책을 읽으면 서평 남기기를 계속해 볼 생각입니다. 내면의 그릇을 크게 갖고 싶은 욕심. 그러다 보면 나의 마음 그릇에는 여러 가지 풍성하게 채워지겠죠? 내가

성격 좋은 언니 [내부링크]

같은 일에 종사했던 셋이 있다. 나는 퇴직한 상태라 옛 동료이고 둘은 나보다 젊은 동생들. 주말 모닝커피 한잔하는 것이 낙인데 그것도 여의치 않을 때가 많다. 설 명절 끝인데 볼까? 그럼 언니가 사주나? 나이 많은 내가 쏠게.. 만나주는 것도 어디야? 그럼 자기들은 흑당 버블티 샷 추가해서 사달란다.ㅋㅋㅋ 누가 사든 그것이 뭐든 기약 없는 모닝커피 약속하고 ... 요즘 울 아파트 지하 주차장만 차이다. 혹시나 하고 한 바퀴 돌고 있는데. 엄마와 아들이... 내차 앞에서 차를 빼고 있다!!! 이런 행운이.. 카페에서 만난 동생에게 전화했다. 와~~ 내가 진짜 잘 사줬다. 복받아서 주차 자리가 생긴 거 같아.. 그랬더니 동생 왈... 언니는 진짜 성격 좋다. 어째 그리 긍정적이고.... 그게 그리 연결되나? 갸는 내만 보면 성격 좋단다. 그 말 들으려고 커피 사주고 만나고 그러는 걸까? 주차 자리 내어준 모자로 인해 성격 좋은 사람이 된 밤이다.

[심리학 콘서트 ]- 손발의 움직임으로 알 수 있는 속마음 [내부링크]

심리학 콘서트 저자 공공인문학포럼 출판 스타북스 발매 2020.06.01. 표정을 감추면 손발이 표출한다. shoeibabhn, 출처 Unsplash 표정이나 눈에 속마음이 나타나기 쉽다면 얼굴을 가려 버리든가. 애써서 얼굴의 변화를 억제하면 되지 않을까? 그런데 심리는 밖으로 나오고 싶어 안달이다. 병이 나기 시작한 환자처럼 감추려고 하면 할수록 노골적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비록 얼굴에는 드러나지 않더라도 손발의 움직임에 뚜렷이 표출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것은 본래 얼굴 표정으로 나타날 에너지가 손발의 운동에너지로 변화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다. meghankix, 출처 Unsplash 당황할 때 손이 먼저 말한다.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할 때 흥분하면 자연히 손발이 움직이고 마이크 줄을 만지작거리게 되는 일도 있다. 외국인과 대화할 때도 표현하기 어려운 대목에서 안타까울 정도로 손을 분주하게 움직이는 제스처를 통해 의사를 전달하려고 애쓰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마음속에서 전개되고

감정 표현 하고 살자 [내부링크]

수도 호스의 출구를 눌러 흐름을 막아버리면 그때까지 별로 표시나지 않던 호스의 찢어진 틈으로 역류하던 물이 분출됨을 볼 수 있다. 사람의 감정도 이와 같아 자연스럽게 표출되지 못하고 억압을 받으면 욕구불만으로 쌓여 또 하나의 버릇을 만들게 된다. - NEW 심리학 콘서트 중 - 심리학 콘서트 저자 공공인문학포럼 출판 스타북스 발매 2020.06.01. 분출하지 못해서 그 대안으로 생긴 버릇은 좋은 버릇이 아니라고 한다. 겉으로 좋은 사람으로 속으로 자신을 갉아먹지 말고 표현하며 살아라는 말로 해석했다. 정... 사람에게 표현하기 어렵다면 좋아하는 그 무엇을 하면서 표출하고 살자... 나도 몇 년 전 엄청 맘이 복잡했었다. 그런 나를 잡아준 건 배드민턴이었다. saif71, 출처 Unsplash 매일 운동하러 가서 뛰고, 땀 흘리고, 웃고 .. 그렇게 잡생각을 없애고 다시 또 시작하고 힘든 시간을 견디게 해주는 무언가를 찾아서 속앓이를 하지 않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오늘 필라테스

믹스커피를 마시면 좋은 점 [내부링크]

아침에 눈을 뜨면서 폰으로 즐거운 정보를 알게 되었다. 커피가 좋아서..라던가 커피 메이커가 필요해.. 그럴 만큼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하루에 한 잔은 먹고 싶다. 근데 웃기는 것이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우아하게 아메리카노 즐겨 먹고 싶은데. 참~~~ 안된다. 가끔 내 입에 맞는 커피를 만나기도 하지만. 믹스커피 끊어보려고 집에서 라테 만들어 먹기도 하고 이것저것 다 해봐도 난 믹스커피가 좋다. 믹스커피 한 잔이면 되는데.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하루 한 잔 정도 마시는데. 믹스커피 좀 먹으면 안 되나? 건강을 생각해야 할 만큼? 그런 나에게 안성맞춤 정보. 나를 춤추게 하는 소식. 믹스커피를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이유? 아니 꼭 먹어야 되는 이유..ㅎㅎㅎ 가장 우려하는 것 중 하나인 설탕 "믹스커피는 설탕이 들어있어 혈당을 높인다?" 믹스커피는 단순당인 설탕이 들어있어 혈당을 높인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5~6g 정도로 칼로리는 50kcal , 그다음은 말 많은 프림 "프림은 포

명절에도 너와 함께. [내부링크]

전날 먹고자 했던 등뼈 찜을 먹고 라테를 잘 만들어주시는 사장님이 계시는 울 동네 이디야에서 커피 마시며 놀다 남편이 갑자기 일산 갈까? 진짜? 좀 있음 또 가는데? 이틀 쉬는 날인데 잠깐 얼굴 보고 올래? 나야 좋지? 그럼 집에 가서 바로 출발? 입고 있던 옷 그대로. 아이랑 떡국은 먹고 싶어 한 봉지. 김치 한통 후다닥 챙겨서 출발했다. 열흘 후 가족여행이 잡혀있어 보고 싶어도 참고 견디자고 한 거였는데. 명절 혼자 있을 아이 생각에 맘이 그랬나 보다. jared barlow, 출처 OGQ 네비에 370km정도 찍힌다. 쉬지 않고 막히지 않으면 5시간도 감사한 거리. 아이가 직장을 잡고부터는 국내여행을 하지 않는다. 다른 곳 여행할 시간이면 아이에게 갔다 오는 것이 더 낫다는... 딸바보 인정!! 아이의 놀람. 나 청소해야되는데..ㅎㅎ 처음엔 올라오면 청소하느라 한두 시간 정신없었는데. 이젠 엄마 힘들다고 청소를 해놓는다. 도착하자마자 둘이서 자주 갔었던. 아빠에게 소개하고 싶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머릿말 [내부링크]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저자 제레드 쿠니 호바스 출판 토네이도 발매 2020.03.20. 어떻게 해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내 생각과 의도를 매력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다 교사가 되면 된다.!!! 내가 가진 생각, 지식, 전략, 통찰, 철학 진심 등등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교사가 될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사람의 마음을 얻고 성공하는 삶의 첫걸음을 뗀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더 나은 교사가 되는 탁월한 방법은 뭘까? 나를 뛰어난 교사로 만들어줄 ' 학생들 ' 이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가장 잘 배우는 방식으로 가르칠 때 가장 뛰어난 교사가 될 수 있다.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jmuniz, 출처 Unsplash 이 책의 서문이며 핵심이다.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 아니었을까? 30여

포항 북구 감자탕 등뼈 찜 맛집 [맛 감자탕] [내부링크]

어제 엄니 퇴원하시면서 감자탕을 드시고 싶단다. 한 달여 만에 퇴원이니 드시고 싶은 것이 한두 가지 일까? 무침회, 맛 감자탕 포장해서 친정으로.. 명절이 자유로워진 건 얼마 되지 않았다. 흔히들 겪는 명절 증후군 나도 앓았다. 이래 살아서 뭐하니? ㅎㅎㅎ 시어머니까지 돌아가시고 자연스레 제삿날만 모이자고 하시는 형님의 뜻에 따라. 아이에게 다녀오기도 하고. 테니스장으로 출근하기도 하고 자유로운 편이다. 열흘 후 가족 여행이 잡혀있어 그리운 딸아이에게 못 가고. 둘이서 자유롭게~~ 어제 저녁 아침 뭐 먹을래? 떡국? 떡볶이? 그러다 어제 주문해간 맛집에 가서 등뼈 찜 먹기로. 자기야 빨리 자자. 와? 빨리자고 눈떠야 먹으러 가지... 이것이 나의 철학이다 ㅋㅋㅋ 먹고 싶은 것 먹기 위해 참고 빨리 자는 것.. 아침 일찍 문 여는 맛집으로 고고 맛감자탕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포스코대로 24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아침 8시부터 밤 10시 반까지 영업하신다. 여기는 체

가자미 4마리 [내부링크]

테니스를 치고 귀갓길 탑xx마트를 들렀다. 낼 퇴원하는 엄니가 좋아하는 전복죽을 만들어야 해서.. 생선코너에 붙어있다. 사고 싶은 게 있는 모양. 가자미를 사잔다. 근데 참 뒤늦게 온 아주머니가 크고 통통한 가자미 4마리를 고를 동안 가만있다 마지막 남은 4마리 산단다. 순간 열이 확~~~ 아니 먼저 점령하던가. 굳이 마지막 남은 저 4마리를 살 이유가 있을까? 난 안 산다. 똑같은 돈 주고 선택의 자유도 없는걸.. 앞사람이 크고 좋은 걸 가져가는 걸 봤는데.. 내 남편만 이상한가? 내가 이상한 걸까? 이런 생각 하는 내가 이상한 걸까? 너무 궁금하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인간 관계 정리 [내부링크]

사람을 용서하는건 그사람을 다시 믿어보는게 아니라 못미더워도 곁에 두고 싶을만큼 좋기때문이다. 그러니 용서받았다고 좋아하지마라 상대방은 언제 또 다시 반복될지 모르는 불안감속에 사는것이다. 만약 반복된 실수를 한다면 당신은 그사람을 가차없이 내쳐라 그게 세상살기 편하다. - 작자 미상 - 오래전 이글을 보고서 한방 먹은 느낌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후 관계정리에 엄청 도움이 되는.. 가끔 꺼내어 보는 마음입니다.. 나에게 멘토는? 행운은 행운의 얼굴로 다가오지 않는다. 사람들이 행운을 놓치는 이유다. 우리가 인생길에서 만나는 멘토도... m.blog.naver.com

어떤것을 할때 즐거운가요? [내부링크]

어제 블친님 댓글에다 오늘 필라테스 수업 2시간 할 거라고 했다. 오전 11시 타임이 폐강될 것 같아서 초창기 멤버 셋. 우리가 한 시간 수업 더 하자.. 울강사님 퐈이팅!!! 체어 1시간. 리포머 1시간. 강사님이. 아주 꽉꽉 눌러주신다. 일주일 이상 쉬어서 뻣뻣이구먼.. 뻐근한 다리. 움직이질 않는다. 앉으면 일어나기 힘들고. 서있으면 앉기 힘들다. 하~~~ 비가 그쳤다.ㅠ. 나의 예감은 빗나가질 않는다. 테니스 치러 go go 자기도 무릎이 안 좋으니 나랑 난타만 할 거란다. 오~~~예~~ 근육이 뭉친 다리로 게임은 무리지.. 둘이서 한 시간가량 공줍기 ㅋㅋ 뛰어다니기를 즐겼다. 뭐 싫다 싫다 하면서도 가자면 따라나선다. 나도 좋아하거든. 교양체육수업에 테니스를 배웠던 학교 교정에서 매년 부부 테니스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우리는 두 번 참가. 한번은 상대가 나랑 열학번 차이 나시는 분.. 그냥 반가웠다. 모교에서의 테니스 대회. 참가하는 것만도 울컥하다. 내가 그 교정을 거닐

나에게 멘토는? [내부링크]

행운은 행운의 얼굴로 다가오지 않는다. 사람들이 행운을 놓치는 이유다. 우리가 인생길에서 만나는 멘토도 마찬가지다. 나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는 멘토는 내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모습일수 있다. 그러므로 겉모습에 현혹되어 멘토를 알아보지 못하는 것은 코앞에 다가온 행운을 놓치는 어리석음이 될지도 모른다. 인생에서 최고 행운은 바로 귀인을 만나는 것이다. 긴 여행을 떠날 때 같이 짐을 꾸려줄 사람, 비바람을 만났을 때 우산이 되어 줄 사람, 성공이 코앞에 왔을 때 마지막으로 한 발 밀어줄 사람, 그런 사람이 곧 귀인이다. 곁에 두고 읽는 그리스 신화 - 리카싱 - 철학관에 가면 귀인이 나타나 도움을 준단다. 근데 그 귀인이 누구인지를 모르겠다. 귀인이라고 손잡았더니 사기꾼에 가깝고. 놓치고 나면 귀인인가 싶고... 그래서 그냥 내 길을 가다 누군가를 만나 나의 손길이 필요하다면 손을 내어 주고 손을 빌려야 할 때 내밀어 준다면 그 사람이 나의 귀인이겠지. 생각하기로. 곁에 두고 읽

1일 1팩을 하고 싶은 남편 [내부링크]

요즘 남편이 1일 1팩을 해달라고 얼굴을 내민다. 모임에 갔더니 " 야 니 와 그리 주름이 많노?" " 그렇나? 의술의 힘을 빌리보까? " " 어떻게? 땡겨야 되나? " 남정네들끼리 수다가 길었다. 다행히 머리숱은 정말 많다. 그런데 젊었을 때부터 눈가에 주름이 있는 편이었다. 스킨, 로션도 제대로 바르지 않으니 더 그렇게 보일 수밖에. 작년엔 피부과에서 잡티제거를 해줬다. Angelina Tverdokhlib, 출처 OGQ 조신하게 집에서 관리하라니 그새를 못 참고 테니스를. 테니스를.. 어휴. 그려 매년 해주지 뭐. 잠시 고통스러우면 1년은 말꼬롬하니까.. 느낀 바가 있었던지 모임 후 자기도 팩하고 싶단다. 100개의 마스 팩이 도착. 10가지의 다른 성분들이 들어있는 팩이다. 오늘이 4일째. 마스크팩하고 그다음날 출근했더니. 동료가 너무 젊어 보인다고 그게 그리 효과 있나? 혼자 구시렁거리더니. 세수하고 나면. 마스크 팩을 들고 온다 피부미남이 될란가 꿈나라로 가버렸다. 남은

블로그 포스팅은 노동을 필요로 한다? [내부링크]

처음 블로그를 접하고 여기저기 유명하신 분 강좌를 듣다보면 인플루언서 분들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 .. 이건 노동 중의 중노동입니다. 처음엔 무슨 말인가 했는데 나 초보라서 더 그런가? 이건 정말 중노동이다. 시간과 노력을 엄청 요하는.. benchaccounting, 출처 Unsplash 오늘같이 요리에 대한 레시피를 써볼까? 하는 날은 분주하다. 왜 하려는지 머리말부터 재료 준비. 순서를 생각하고. 혼자서 사진 찍고 동영상 찍고. vanillabearfilms, 출처 Unsplash 다른 분들은 자연스레 잘도 하시는데 난 영~~~~ 어렵다. 요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글은 어떻게 쓸까? 고민하며. 완성을 한다. 폰에 찍어둔 사진과 동영상 편집도 컴퓨터와 폰을 왔다 갔다 하면서 열심히 작성해 본다. 알면 좋은 정보가 있는지. 한번 더 검색하며 알차게? 그 다음은 제목이다. 아직 키워드 잡기가 어려운 지라.. 혼자만의 글쓰기가 연속되는 중이다. 우짜면 키워드를 잘 잡을까?

중국에서는 금서인 [딩씨 마을의 꿈 ] [내부링크]

딩씨 마을의 꿈 저자 옌롄커 출판 자음과모음 발매 2019.06.20. 이 책을 왜 읽게 되었을까? 독자가 단숨에 읽었다는 말에 혹해서... 중국의 에이즈 혈액 오염 사건을 가상의 딩 씨 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딩 샤오 창은 매혈을 독려한 아버지가 마을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아 독이 묻은 토마토를 먹고 죽은 후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하는 시점으로 쓰인 소설이다. 마을 전체가 가난하게 살고 있는 이곳에 매혈을 하면 돈을 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는 소문이 돌면서 마을 사람들은 너도나도 매혈을 시작하면서 부를 가지게 되었으나 주사기. 솜 뭉치를 여러 번 사용하며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매혈을 한 후에 몸이 아프거나 쓰러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마을에는 불안감 스멀스멀 .... 한 두사람이 죽기 시작하여 걷잡을 수 없이 죽음이 퍼져나간다. 결국, 마을 주민 대다수가 에이즈에 걸렸고. 죽음을 마주하는 건 일상이 되었다.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다는

블로그 보기 편하게 작성하는 방법? [내부링크]

뽀글머리 김여사도 블로그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다. 그러나 오늘은 오지랖을 펴 보고 싶다. 뭐 이런? 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블로그 글을 보러 가보면 글을 정말 잘 썼는데.. 읽기가 너무 어려운 글도 가끔 만난다. 읽다가 숨넘어갈 듯한 글쓰기도. 너무 길어서 무엇을 말하는지도 모르는 주제 없이 포도알처럼 주렁주렁... 제가 아는 블로그 글쓰기 기본. 1. 일단 내 글을 어디에서 가장 많이 볼까를 생각한다. 자고 일어나면 보통 폰이나 패드로 보게 된다. 내 글쓰기는 그렇게 세팅되어야 한다. 클릭으로 전환시킬 수 있음 2. 블로그 글쓰기를 컴퓨터와 노트북을 저처럼 왕복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는 폰에서는 사진, 동영상 올리기 컴퓨터에서는 사진 크기 조절 문서작성 등으로... 3.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나의 글을 읽어 주는 사람도 배려해 줬으면 좋겠다. 나의 좋은 글을 읽는 사람도 편안하게 읽어야 기쁘지 아니한가?

겨울에 뜨끈한 갱시기죽 - 김치국밥 [내부링크]

내가 좋아하는 김치국밥 이름이 갱시기죽인건 어른이 되어서야 알았다. 내일 아침은 김치국밥 먹고 싶어. 그래? 그건 내 전공이지..ㅋㅋ 갱시기죽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갱시기는 김천 방언으로 가난한 시절 겨울을 날 수 있는 구황 음식으로 김천지역 전통음식이라고 한다. 어릴 때 엄니가 많이 해주셔서 몰랐는데 경상도에서 해먹는 음식이라니. 그럼 다른 지역은 드시지 않나요?(몹시 궁금) ※갱시기죽- 김치국밥 김치 1/4포기 (쏭쏭썰기) 무 1/3 밥 한 공기. 콩나물, 국수 10원짜리 동전 크기 가래떡. 재래간장 한 숟가락. 갱시기죽 -김치국밥은 신 김치, 콩나물 넣고 푹 끓인 죽 이라고 한다. 신김치와 밥이 주재료이고 콩나물. 무. 국수. 수제비. 가래떡등 취향에 따라 넣어 만들면 뼈속까지 시원 칼칼한 맛을 볼수 있다. 신 김치를 털어서 쏭쏭썰어놓고. 밥 한 공기. 국수 10원짜리 동전크기. 동전 육수 2. 콩나물. 굵게채썬 무 집에 있는 것 중에서 첨가하면 된다.. 1. 나는 보통 육수에

오늘의 한 줄 - 회복탄력성 [내부링크]

자존감이 높으면 외부의 압력에 버티는 힘이 강하다. 회복탄력성. 넌 좀 강하지? 살아온 시간이 얼만데.. 김여사 내일도 힘내자

겨울철 먹거리 [미역귀 효능을 ....] [내부링크]

어릴 적 부산 근처 기장에서 살았다. 바다에 가서 미역, 홍합을 따서 들고 오던 언니에 대한 추억 gilndjouwou, 출처 Unsplash 산림자원 숲 뷔페 가서 건강한 한 끼를 먹고. 식물원 속 카페에서 차 한 잔. 비 오는 날 군것질이 빠질 수가 없으니 1층 로컬푸드 매장으로 포항시산림조합 로컬푸드직매장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새마을로 331-6 포항시산림조합 로컬푸드직매장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사과 한 봉지 약간 흠과 1.8k 만원 콩나물 300g 1800 원 나오다 건 미역귀를 발견. 남편 눈이 동그란 게 사고 싶다는 표정이다. 오랜만에 너를 선택할까? 어릴 땐 튀겨서. 볶아서 고추장 무침으로 도시락 반찬으로. 불려서 미역국. 안주로 뜯어먹기.. 뭘 해 먹어도 맛난 미역귀의 추억으로 들어가 볼까? 미역귀의 효능 다량의 비타민 C와 아연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 2.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이 미네랄이 풍부하여 뼈 건강 촉진

뽀글머리 김여사의 현명한 선택을 위한 .... [내부링크]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입니다. 숲 뷔페에서 숲마을뷔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새마을로 331-6 포항시산림조합 로컬푸드직매장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둘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내가 결제하는 남편의 카드. 맘껏 쏴줍니다.ㅋ 이름은 모르지만 다육이 만 원의 행복을 느껴볼 곳이 몇 곳이나 될까? 음. 우현동 토담집 추어탕 그리고 여기 산림조합 숲 뷔페? 매일 다른 식단이니 지루하지 않겠습니다. 실내정원 곳곳의 휴식공간 팔랑귀로 망? 해버린 얼굴 치료받고. 어제부터 마음을 붙들고 있는 일 결정해야 하네요. vonshnauzer, 출처 Unsplash 익어갈수록.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서니 잘못된 선택이 될까 두려운 저를 발견합니다. 뭐 어때? 라고 하고 싶지만 나에게 실망하는 나를 만들고 싶지 않아 머리를 굴려봅니다. 저는 저를 사랑하니까요. 선택 자체가 실로 냉혹한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손자병법을 잡았습니다. ㅋㅋ. 전쟁은 하지 않는 게 젤 좋은 것이고 하면 반

[ 시공을 초월한 손자병법 ] 을 읽으며 삶의 지혜를 배운다 [내부링크]

손자병법 저자 손무(손자) 출판 휴머니스트 발매 2020.12.07. 블로그를 하면서 댓글로 인사를 하며 아침을 시작한다. (그전에는 스트레칭 하며 일어났는데..) 이것이 말로만 듣던 블로그 중독인가? 마침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 된 이 시기가 참 좋다.~~ 글쓰기를 하시는 이웃분들의 글을 보다 손자병법이 자주 생각이 나더라. 옛날에도 고민하던 것들을 지금도 똑같이 고민한다는 것을 군데군데 발견할 때마다. 삶에 대한 기본적인 고뇌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구나..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시대를 막론하고 기본적인 화두이고 고전을 통해서 현실에 적응하는 글들이 너무 많아서 인가? 오래전에 참 재미있게 봤었다. 다시 보며 재미있고 싶었다. thoughtcatalog, 출처 Unsplash 망한 나라는 다시 소생할 수 없고 죽은 자는 다시 소생할 수 없다... 손자병법 그만큼 신중에 신중하란 말이겠지? 실제 내 생활에 비춰보려고 읽기 시작한 것이니... 연결

포항 산림조합 숲 뷔페와 카페에서 봄을 느끼다. [내부링크]

숲마을뷔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새마을로 331-6 포항시산림조합 로컬푸드직매장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방학이 되면 남편과 점심특선 먹으러 다니는 걸 좋아한다. 이 시기가 아니면 둘이서 점심 먹을 여건이 잘 안되니까. 오늘은 주변 분들에게서 많이 들었던 산림자원 숲마을 뷔페와 카페로 ...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곳이다. 1층에는 인근 지역 농작물을 주로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숲마을 뷔페와 카페가 온실 속에 있는 것처럼.. 뷔페 음식은 대 만족이었다 건강한 맛. 지역에서 생산한 것 위주로 만든 메뉴들로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슴슴한 맛이라 남편은 너무 맘에 들어 했다. 나도 여러 가지 나물을 넣어서 보리밥에 비벼 먹으니 속이 편안 한 느낌을 받았다. 뷔페 메뉴는 그때그때 조금씩 달라진다. 맛나게 먹고 나오면 바로 카페가 있다. 1층 2층 숲속 어디든 자유롭게 구경하며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눌 수

딸을 향한 끝없는 질척거림.-고슴도치사랑 [내부링크]

며칠 추운 날씨가 계속되었을 때 위쪽 지방사는 딸아이. 얼어버릴까 ㅋㅋㅋ 노심초사. 옷 쇼핑 좋아하는 나. 네× 모자 달린 숏 패딩. 후기가 너무 좋아서 손가락이 간질간질. 분명. 싫어. 안 입어 할 건데. 그래도 두 눈 감고 보내고 싶다~ 질러? 말아? 몰래 보냈다. bjornpierre, 출처 Unsplash 도착 이틀이 지나도 뜯어보지 않는 나쁜 ㄴ ㅕ ㄴ 옷 사주고 입어봐라고 사정하고.. ㅠ 따뜻하다니 한 번만 걸쳐봐 사진을 보내왔다 몇 번 입었단다. 에헤라 디야~~ jentheodore, 출처 Unsplash 눈치 보고 내 돈 주고 옷 사줘 입어봐라 사정해. 입었다고 좋아하는. 나는? 대체 뭔 겨? 그래도 좋다. 따뜻하게 입고 다닐 내 새끼 생각하면... 나도 울 엄마가 발 동동 구르며 옷 사주고 용돈 주고 그랬으면 좋겠다. ㅎㅎㅎ 오늘도 엄니 병실 환자분들 드실 거 봉투 봉투 담아서 갖다 드리고 jkakaroto, 출처 Unsplash 나에게 처음으로 엄마라고 불러준

나의 위치는? 몫-테이크아웃 11 [내부링크]

몫 저자 최은영 출판 미메시스 발매 2018.09.01. 이웃 탐방 갔더니 이분의 책을 추천하더라. 그 책은 내가 보는 사이트에 없어서 .... 호기심이 발동하여 " 몫 "이란 책을 펼쳤다. 첫 장부터 장난 아닌 내공을 느꼈다. 이 단편소설은 본인을 당신이라고 칭하는 3인칭 소설이다. 오랜만에 만난 언니와 담소 중 이런 대화가 오간다. " 언닌 그대로다 " " 그대로라는 말이 거짓인 것만은 아니었다. 그대로라는 말은 그 많은 변화 속에서도 여전히 예전의 당신이 존재한다고, 그 사실이 내 눈에 보인다고 서로에게 일러주는 일에 가까웠다." - 몫의 본문 중- 흔히 자주 쓰는 말들. 의미 없이 했을 때가 더 많았을 텐데 저렇게 의미가 부여되다니... 속으론 너 참 많이 달라졌구나.. 말은 너 똑같다야~~~ 이런 적이 나도 그렇게 들었던 적이 대부분이었겠지? 이때부터 빨리 읽고 싶어서 내 눈은 더욱 반짝이고 누군가의 수고로움으로 창조되는 구절들이 나에게 와닿는 이 순간이 너무 즐겁다. f

기쁨과 고통 어느 것이 오래 남을까?-심리학 콘서트 [내부링크]

심리학 콘서트 저자 공공인문학포럼 출판 스타북스 발매 2020.06.01. 심리학에서 쓰이는 용어들을 우리가 알아듣기 쉽게 풀이 해놓은 책이라고 보는 것이 더 쉬울듯하다. 나처럼 심리학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 다다가기 쉽게 말이다. 책을 넘길 때마다 모두 글쓰기의 소재가 될 만큼 다양한 용어들을 풀이해 놨다. 즉 우리가 알아채지 못하는 심리를 말이다. 기쁨이 강한 인간 구조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을 때의 실연의 충격과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의 기쁨을 비교해 본다면 어느 감정의 크기가 더 클까? - 심리학 콘서트 본문 중 - dargonesti, 출처 Unsplash 실연의 감정의 강도가 훨씬 크다. 감정의 경험이란 것은 기쁨이나 행복 같은 좋은 감정보다 공포나 슬픔 등의 나쁜 감정 쪽이 훨씬 더 강하다. - 본문 중 - 그런데 우리네 인간이란 존재는 슬픔, 공포감 같은 나쁜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진다. 반면 기쁨, 행복감 등의 좋은 감정은 시간이 지나도 약해지지 않는다.

휴일에 문을 여는 약국 찾기ㅡ휴일 지킴이 약국 [내부링크]

휴일지킴이약국 - pharm114 년 월 일 ~ www.pharm114.or.kr 밖에서 중노동 종목 테니스를 하고 있으니 얼굴이 멀쩡하지가 않다. 멀쩡한 부위가 없다 필라테스에서 만난 친구가 1년에 한 번씩은 점을 뺀단다. 팔랑귀인 나도? 그렇게 해서 취소된 자리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고통을 이겨내야 참아야 한다. 발가락만 꼼지락꼼지락.. 어제 모임에 갔더니. 연고를 왜? 바르냐. 붙이는 반창 발라라. 내 아는 연고 좋은 거 있는데. 그거 발라봐라. 등등.. 참석 못 한다 하기엔. 입이 안 떨어져 갔었다. 마스크 쓰고 있으면 그나마 견디겠는데.. 식사까지 하게 되니.. dre0316, 출처 Unsplash 잘라서 붙인다는 일회용 반창고. 찾아보니 쓰다 만 것이 있네. 얼른 붙이고 나머지는 연고 바르고. 오늘이 되길 기다렸다.. 약국 문 여는 곳은 어디지? 이것을 알아볼 방법은? 이리저리 찾으면서 궁리하다. dargonesti, 출처 Unsplash 네이버에 검색하니 저렇게 바로

연적 - 김호연의 소설을 읽고 [내부링크]

책을 보면서 이해하고 소화시키는 일은 밥 먹고 소화시키는 것 만큼 만만찮은 일이다. 난 그저 읽기만 하는데도 소화시키기 힘든 다는 투정을 부리는데. 주옥같은 책 한 권을 쓰는 작가들은 어떨까? jmuniz, 출처 Unsplash 주말에는 좋은 소설책 한 권을 읽었다. 주말 아침 커피 한잔할래 말래? 소심한 세 여자가 투닥거리는 톡. 약속이 어그러져 읽었던 한 권의 소설책 연적 저자 김호연 출판 나무옆의자 발매 2015.10.08. " 그녀가 죽은 지 1년째 되던 날 나는 연적이었던 놈과 함께 그녀의 유골함을 들고 튀 었 다." krakenimages, 출처 Unsplash 여자친구를 좀 더 좋은 곳으로 보내주자고 나선 대책 없는 여행 연적과 주인공은 서로 의심하고 경쟁하며 혼자 소유하려 눈치작전하지만 번번이 계획이 어긋나는 현실에 부딪치면서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nixcreative, 출처 Unsplash "한번 샛길로 빠지자 원래 궤도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다만 이 길의

메모 왜 해? - 아무튼 메모를 읽고 [내부링크]

아무튼, 메모 저자 정혜윤 출판 위고 발매 2020.03.15. 어딜 가든 노트는 꼭 가지고 다닌다. 폰에다 기록하면 되잖아? 근데 이것이 또 다른 맛이다. 손가락으로 클릭하는 것이랑 펜을 쥐고 쓰는 것이랑. 이해. 기억. 글의 소화력이 차이가 난다는. 지극히 나의 개인적 생각이다.. 필사를 주로 하는 블로그를 접하면서 필사든 메모든. 글쓰기의 좋은 재료이고. 메모하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수다가 시작된다. 글쓰기를 하다 보면 이전의 읽은 구절이 연결되기도 하고 거기에서 또 다른 이야깃거리가 등장하기도 한다 소설을 쓰는 작가님들은 이런 이야기를 부드럽게 연결시켜 완성할 것이고. 미흡한 나는 똥강똥강 잘라서 블로그에 올리고.. 책을 읽으면서 메모도. 길 가다 광고 문구의 쌈빡함도 스쳐 지나가다 느끼는 점등 은행에 저금하듯이. 우리의 뇌에다 저금해놓은 문구들을 꺼집어내어 쓰는 거다. 저금에 대한 보답은? 쓰고 싶어 하는 나의 이야기가 매끄럽게 흘러가게 조합을 잘 이루어주는 것 맛깔

영덕 신재생에너지 특구 지정 홍보 스포터즈 드디어 [내부링크]

15일부터 시작된 일이었다. 영덕 청정에너지 특구지역 지정에 대한 스포터즈 활동으로 블로그 작성 인스타그램에 영상 올리기 31일 오후 6시까지 덕분에 영덕을 다녀오고 태양광 사용하는 친구에게 질척거리며. 리뷰 얻어내고. 블로그는 일찍 완성했다. 난 부족하니 2개 올렸고. 인스타그램 영상이 문제네? 어떻게 하면 사진과 영상이 조화롭게 올라갈까?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또 그 스트레스를 즐기기도 했었다. 마감일에 가깝게 영상을 만들고 싶었던 나름의 꽤? ㅎ 영상 조회 수에 따라 상금도 있단다. 그래서 더 늦게 만들어 조회 수에서 자유롭고 싶은? dre0316, 출처 Unsplash 다른 분들이 올리는 게시물을 보며 커닝하고픈 마음도 있었고. 아침에 녹음을 한다고 몇 번 시도했더니. 아이고 사투리가...ㅎㅎㅎ 일산 가서 택시 타고 일산병원 가주세요. 했더니 기사님 경상도에서 왔어요? 어떻게 알았어요? 저 도시 말 쓸려고 노력하는데 ㅋㅋㅋ 어이없어하던 표정이 생각난

왜 책을 읽는가? 고전의 시작 [내부링크]

출근하는 남편의 아침은 차려줄께.ㅋㅋ 간단한 계란 토스트 이거면 돼? 까탈스럽지 않은 식성이라 후다닥 차려주고 lgnwvr, 출처 Unsplash 필라테스 갑니다~~~ 운동은 밥먹는것 처럼. 나에겐 밥보다 운동이 우선. 우리의 몸이 아주 단순하게 생긴것 같은데 매번 운동하는 부위가 다른것 보면 신체의 오묘함을 느낀다. 제각각 사용법이 다르고 운동법이 다르니 topspot, 출처 Unsplash 여럿이 같이 하는 운동이라 지루하지 않고 회원분들과의 수다의 즐거움도 있으니. 오전시간을 그리 보내고 집에 돌아오면... 하~~~ 무력감.우울감이 올라온다 이 넘의 김여사는 잠시라도 틈을 주면 늘어진다. 이웃 블로그를 탐방가서 열심히 사는 모습모면 아이구 이게 아니구나.. 하면서 ... 다잡아 앉아 있다. 눈에 보이는 대로 읽다보니. 글쓰기가 만만찮습니다. 고전의 시작: 서양철학 저자 황광우 출판 생각학교 발매 2015.01.02. 인간은 알고자 하는 본성을 지닌 존재다. 왜? 공부하는가?

즐겁지 않으면 심리학이 아니다. -심리학 콘서트 [내부링크]

인문학에 대해서 알려고 하면서 접하게 되는 분야가 철학. 인문학. 심리학이다. 같은 동네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남자애가 있었다. 내 방에 불이 켜져 있으면 자기도 불 켜 놓고 잤다고 ㅎㅎ 서로 다른 중고등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만났다. 그 아이는 심리학 전공 사실 지금도 심리학이 뭘까? 궁금한데 정의는 모른다. 그냥 심리 심리하니까 나도 심리라고 말하고 있지 않았을까? 심리학 콘서트 저자 공공인문학포럼 출판 스타북스 발매 2020.06.01. 이 책을 펼치면 심리학에 대한 정의를 말해준다. 심리학은 우리 일상생활에 뜻밖의 영향을 주는, 그러나 자기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마음의 영역을 다루는 학문이다. 심리학 콘서트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는 심리에 의해 조종되고 있다... sagefriedman, 출처 Unsplash 옛날부터 사람의 마음에 대해 연구했지만 학문으로 취급된 것은 최근의 일이라고 한다.. 인간의 마음을 이론적으로 추구

근력운동 - 속근육 키우는 필라테스를 ~~~~ [내부링크]

부산프라자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새천년대로 1123 부산프라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늘도 김 여사는 필라테스를 시작으로 ~~~~~~ 주 5일 수업 간다. 그렇게나?라고 하실지도. 이미 여기에 익숙한 몸이 되어서 항상 20여 분 전에 도착한다. 무슨 운동이든 바로 시작하지는 못한다. 어느 정도 몸을 풀고 난 뒤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습관처럼. 남들은 부지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내 몸은 그렇게 해야 시작할 수 있으니.. cansuhangul, 출처 Unsplash 오늘은 다른 날과 달리 빨리 가고 싶었다. 저기 저 보수볼이 궁금해서, 추가로 하나 더 왔는데 한발 들고 균형잡기를 새로운 저 볼 위에서 너무 해보고 싶은... 흔들거리며 균형 잡는 나를 보고 회원이 내 저럴 줄 알았지. 분명하고 있을거라고..ㅎㅎ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나에게 흥밋거리가 생긴 거다.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는 이유는 나이 들면서 해야 하는 근력운동 헬스. 사우나. 필라테스같이 있는 곳을 가면

자네 꿈은 꾸고 있는가? [내부링크]

anotherlovely, 출처 Unsplash 나의 취미는? 옷 구경이다.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사라지길 기다린다.. 품절되면 내 옷이 아닌가 봐. 인연이 아닐걸? 위로하며 또 담아본다. 직장 다닐 때는 동료들의 옷 구매대행 많이 했었다. 입고 가면 사달라는 옷. 이런 이런 스타일 옷 찾아줘. 옷에 맞는 액세서리 등등. 나의 감각을 인정해 주는 그 맛에. 부지런히 구매대행을 즐겼다. 이월 상품 중. 괜찮은 걸 고른다. 옷의 재질, 사이즈 등 기본적인 것은 실물로 확인한 후 인터넷쇼핑을 즐긴다. 너무 비싼 건 직접 가서 구매하는 걸로. 수많은 나의 꿈 중 하나가 의류매장 직원. 잘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 기회가 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의류매장을 할만한 그릇은 못된다. 간장 종지 정도? 사람들을 상대로 마음을 움직여서 구매 결정을 하게 만드는 너무나 매력적인 직업 중 하나가 아닐까? 실제 해보면 다르다고 하지만 못해 본 나의 상상은 즐거운 일 중 하나이다. 그러다 조카의 부탁으로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