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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잘 어울리는 사창동 닭구이, 몽닭골뱅이무침 [내부링크]

사창동 터줏대감으로 오랜 전부터 AZ부터 MZ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 몽닭골뱅이무침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천수로 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17:00- 00:30 (매주 일요일 휴무) 매번 마감에 닥쳐서 호프집 내부에서만 먹다가 이날은 여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원래 블랙 인테리어를 좋아해 항상 주변에 블랙이 있지만, 이날은 블랙이 없어서 화이트에 앉아서 먹기로 했습니다. 다른 원색의 알록달록한 테이블보다 튀긴 한데, 화이트도 나름 매력적이군요. 이날은 제가 여러 군데에서 닭구이를 먹어봤지만, 전기구이 닭구이만큼은 여기가 일타에 가까워서 메뉴는 전기구이 닭구이로 결정했습니다. 닭 한마리가 통으로 나오는 게 단 17000원! 먼저 온 분들 중에는 1인 1닭 하시는 테이블도 있더라구요. 물론 저도 1인 1닭으로 갑니다. 메뉴 시키고 무더위를 가시게 해줄 시워~~어언 한 ㅋ카스 생맥주랑 진로 1병도 주문합니다. 노상에서 먹게 되면 이렇게

잠깐 존윅이 된 기분 / 결국 일리 캡슐 시킴 / 어항 구매 / 파스타 두 그릇 먹음 [내부링크]

존윅 심정 알겠음 영화 <존윅 : 리로드>의 포스터 이미지 중 일부 어제는 잠깐 존윅이 된 기분이 들어서 처음에는 무섭다가 도파민이 치솟다가 했는데, 하루 자고 나니 다시 심드렁... 도파민은 왜 이렇게 짧은 것인가. 편의점 커피 원두 변경 이슈로 다시 캡슐로 우리 동네 편의점 커피가 맛있어서 삼성카드로 아아로 2개 가져오면 하루종일 마시기 좋았는데, 아무래도 원두를 바꾼 것 같다. 사장님이 점보 사이즈는 샷이 몇 개 들어가냐고 묻고, 삼성카드 극혐하시더니 결정 내리신 듯. 그래서 다시 일리 캡슐 먹어야 하는데, 냉장고 없으니 아아는 이제 힘들고...(얼음컵 사오는 게 귀찮음) 내가 보통 2샷씩 먹으니까 6만원에 100개면 거의 한달치 정도 될 듯. 커피값이라도 아껴야지. 아, 원두 오기 전에 기기 세척해야 하는데... 식물도 기를 수 있는 순환적 어항 구매 어항 샀읍니다. 알리에서 비슷한 걸 찾아보려고 했는데, 검색해도 안 나와서 어쩔 수 없이 비싸게(?) 구입합니다. 열대어 3~

병천순대와 사골국물의 만남.. 아니 맛남, 봉명가순대 [내부링크]

봉명가순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천석로56번길 24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매일 11시부터 10시까지 항상 새로운 가게를 찾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눈여겨 보고 있었던 가게입니다. 지나갈 때마다 슬쩍슬쩍 엿보다가 마침내 가기로 결정. 간판에는 봉명순대라 되어 있는데, 동일한 상호가 있어서 네이버에는 봉명가순대로 검색해야 나옵니다. 간판에도 '가'만 나중에 추가된 느낌. 저는 찰순대는 별로 안 좋아해서 병천순대(12000)을 시켰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반접시로도 팔긴 파시더라구요. 그래서 짱구를 돌려봤는데, 병천순대 반접시랑 머리고기 반 접시를 시키면... 모듬순대랑 사실 별 차이가 안 나네요.. 반찬은 셀프인데 처음에는 가져다주시기도 합니다. 제가 주말 3시 정도의 여유 있는 시간에 간 거라 가져다주셨던 것 같기도 합니다. 상 위에는 순대 먹을 때 필수품들이 있습니다. 최근에 알바할 때 사장님이 하신 말 "순대국밥은 새우젓이랑 생마늘 먹으려고 먹는 거여~" "순

편식리뷰_38 CU 한상가득 도시락(6500)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이번에는 자주 가는 CU에 초면인 상품이 있길래 골라봤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중식이 좀 땡겼는데, 중식한상 가득입니다. 일단 척 보기게 괜찮아 보여서 골랐는데, 가격이 좀 센 편입니다. 보통 편의점 도시락이 5천원선에서 움직이는데, 이 녀석은 6500원. 명절 도시락급의 가격. 일단.. 중식이라 그런지 칼로리는 좀 높은 편? 가정용에선 2분에서 2분 30초를 돌리면 되는군요. 그럼 2분 30초로 돌리죠. 포장을 벗겨보니 밥은 그냥 밥이 아니라 볶음밥입니다. 약간 기대감 상승입니다. 아, 도시락에 기본 아시죠? 녹색으로 따로 포장한 건 꺼낸 뒤에 전자렌지에 돌려야 합니다. 전자렌지에 돌리고 나온 뒤입니다. 우선 센터는 크림새우와 칠리새우, 유산슬 정도가 되겠군요. 크림새우와 칠리새우도 자세히 보니, 만두와 고기튀김과 새우로 구분해놨습니다. 사실 이 구성을 보고 술 생각이 안 날 수 없어서 술을 사왔습니다. 볶음밥은 솔직히 퀄리티가 떨어집니

결국 블루투스 스피커 지름, 아스탤앤컨 아크로 비100(Astell&Kern Acro BE100) [내부링크]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모 신생사이트의 이벤트를 마샬 스탠모어3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결국은 카드사의 사기 위험으로 인해서 직권 취소 당했습니다. 저 그전에는 블루투스 스피커에 관심이 없었거든요. 어차피 에어팟 프로랑 맥스도 있어서요... 그런데 이렇게 취소당하고 나니 갖고 싶어졌습니다. 그런 와중에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사이트에서 5월 특가로 이 제품을 10개만 한정수량에 판다고 하더라구요. 아스탤앤컨 아크로 비100입니다. 아스탤앤컨은 국내 최초로 MP3를 만들었던 아이리버가 망해가면서 회심으로 고급 오디오쪽으로 브랜딩하면서 만들어낸 브랜드입니다. 그래서인가 가격대가 비싼 곳입니다. 이것도 원래는 $400 정도랄까요.. 그런데 19만원에 팔면서 12개월 할부라고 해서 거지지만 질러봤습니다. 색은 대신 블랙 하나. 여름에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이 힘들어질 것도 대비... 라고 하지만 마샬의 상실감이 컸어요... 택배 박스를 제외하고 안은 이렇게 제품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

전복된 차 / 몽닭, 한칸에서 술 마셔부렸어요 / 아침은 김치찌개 [내부링크]

사창동 전복된 차 몽닭의 야장을 가볼라고 가는 중인데, 경찰차가 몇 대가 막 달려가고, 엠뷸런스가 막 가길래, 나도 모르게 따라가보니, 차가 전복되어 있었다. 아마도 엠뷸런스가 탄 사람은 데려간 듯.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여 있고 사진 찍구 있었다. 몽닭골뱅이무침 한칸 사장님을 통해서 알게 된 곳인데 내가 포스팅해서 유명(?)해졌다. 그래서 이웃들이 포스팅을 올리는데 그걸 보고 나도 또 땡겨서 가게 됨. 난 맨날 마감 앞두고 가서 그때의 식감과 맛만 알고 있는데, 이른 저녁 때 가니깐 맛이 또 다르다. 캬캬 흔들림 없는 사진..폰을 바꾸니 티가 나는구만. 아, 참고로 밥은 마감 전에 막판에 먹는 게 더 맛있음. 그리고 오늘은 휴무일이지롱 한칸 간만에 한칸. 한칸에 자리없을 줄 알았는데, 오늘은 좀 있었다. 사장님 말로는 막판에 손님들이 온다고. 안 먹어본 감바스. 옆에는 소개팅을 하는 자리 같음. 안동 출신의 말술을 마시는 여자와 옆에 맥주를 마시는 비교적 조용한 남자. 최근에 sn

블로그 성장 / 나 애완견이랑 같은 공간에 처음 있어봄 / 남자의 청소 / 오이 심음 / 계란껍데기 비료 / [내부링크]

블로그 성장에 대해서 보통 이런 건 강의하는 분들이 많이 올리는데, 어제 네이버 핫토픽이 된 김에 올려봅니다. 약 1년 전입니다. 자, 우선 이걸 보시죠. 159명...하루.. 방문자인가? 아닙니다. 한 달 방문자입니다. 사실 뭐 블로그를 그렇게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요. 그리고 이건 그때 159명부터 저번 달까지의 제 월간 방문자입니다.... 솔직히 딱 여기서 중간 지점인 8월 전까지는 네이버 이벤트에 따라 주간일기니 뭐 그런 걸 쓰기도 하고, 맛집 포스팅이 재미있어서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8월부터 체험단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에는 일일 1포스트(최소...1일 1포스팅 이상이었던 날이 더 많음)을 해왔습니다. 그에 비례해서인지 성장은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거의 일직선에 가까운 성장이었는데, 갑자기 수직 상승한 날이 보이시나요? 그때가 1월이었는데... 새해 기념으로 편식리뷰란 것을 시작했습니다. 편식리뷰라고 편의점 식품을 리뷰했는데, 그게 얻어걸려서

부산수육할매국밥 이전 이벤트 / 극락의 계단 / 여름밤 / 재개발의 구역의 정취 [내부링크]

지나가다가 본 오토바이인데, 앞에 인형 표정이랑 찡겨 있는 게 너무 싱크로울이 맞아서ㅋㅋㅋ 찍어봤어오. 부산할매국밥 이전 사실 전 여긴 별로 안 가서 별 느낌은 없지만, 이제 사창사거리의 재개발이 본격적인 것 같아요. 그래도 오래 버텼다. 그치만 사실 여긴 이전하기 전에 이미 자리를 얻어놓고 차린 상태였습니다. 지나가다가 저 간판의 돼지 떼어가도 되냐고 물어보려다가... 생각해보니 괜히 집에 두고 우리집인 거 너무 티날까 봐 안 함. 이전한 곳은 한 블럭 정도? 여긴 제가 극찬한 쌀국수 가게가 있던 자리인데 ㅠㅠ 소주랑 냉면 2천원씩 할인 이벤트가 있습니당. 5월동안 할인이벤트 예정~ 하루 종일 뭔가 잊고 온 게 있는 것 같은 기분인데, 생각은 딱 질색이라 가만히 있다가.. 운동하려고 했던 게 떠오름. 극락의 계단 아무 생각없이 바로 우암산 오르기 시도. 백운사 들어가는 입구. 개인적으로 처음 이 코스 올라갈 때 막 심장 쪽에 막힌 혈관이 뚫리는 기분이라 이번에도 기대하고 갔는데,

편식리뷰_38 김치 꼬꼬면 + CU 압도적 계란 김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이번에는 새로 나온 김치 꼬꼬면과 CU 편의점의 압도적 계란 김밥을 들고 왔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김치 꼬꼬면은 2번 먹었는데... 전자렌지 버전으로 먹었을 때 맛이 ???여서 고민하다가 나중에 온수 버전으로 다시 먹었습니다. 그럼 우선 김치 꼬꼬면 가보겠습니다. 김치 꼬꼬면 전자레인지는 2분, 온수는 4분입니다. 이번에는 전자레인지 버전으로 먹어봅니다. 표방하는 컨셉은 닭육수의 진한 풍미와 김치의 시원함... 김치와 돼지는 좋아하지만, 닭은 어색한 편이잖아요? 저는 일단 닭한마리를 떠올려봤습니다. 닭한마리도 김치 넣어 먹잖아요. 제발... 그런 느낌이길!!! (컵라면에 바라는 게 넘 많은 듯) 외형은 이렇습니다. 스프는 달랑 한 개! 전자레인지 돌리고 나온 뒤! 사실 전자레인지 버전에선 뭔가 아는 라면 같기도 하고, 특색을 잡기 미묘해서 리뷰를 안 남겼습니다. 사실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향이나 특징이 다 날아가버리는 게 있긴 해요... 그

알바 다녀옴 / 요즘 자주 보이는 벌레 이름은 / 간만에 뚜껑집 / 스피커 교환함 / 인생은 베스킨라빈스야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탐욕의 죄악을 부려 카드 빵꾸나서 연차 쓰고 알바 다녀온 부록입니다. 알바 다녀옴 저번의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청대 낙엽이 아니라 잡초를 제거하고 왔습니다. 시작은 8시인데 사실은 7시 20분... 오늘은 풀로 채워서 5시 종료... 그리고 청대 이번에 대동제에 핫한 아이돌도 많이 불렀는데, 일반인들이 대신 즐길까 봐 홍보도 안 하구,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도 피하고, 5월 2일 낮 1시부터 시작하네요. 전 다행히 가서 현수막을 봤습니다. 일단 대충 권은비, Kiss of Fire, MC 섭이 등등 옵니당! 오늘 넘 바빠서 현수막 찍을 시간도 없었어여.. 그리고 안에 차도 많이 들어올 거라구 하네요. 그래서 잡초 제거를 하는구나! 여러분, 참 요즘 많이 보이는 이상한 벌레들 아시나요? 여자들은 그 벌레보면 질겁하는데, 전 우산이 있으면 두더지 잡기하듯 마구 때립니다. 잠자리도 쇠검을 휘두르며 수련한 저에겐 매우 이지~하죠. 그 벌레의 이름은 검털파리이고 아무대서나

삼성카드 GS25 5월에도 1+1 / 개꿀 알바 / 축제 보강 [내부링크]

삼성 행사는 저번 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이어집니다... 그런데 제가 자주 가는 편의점 사장님 이 행사 겁나 싫어하더니.. 원두 바꿨나 봐요. 마시다가 버렸어요. 제가 항상 말하는 구역질 나는 원두로 바꿨어요... 일단 한 번만 더 체험해보고 원두 바꾼 게 확실하면 이제 이탈합니다. 그냥 이제 집 커피나 다시 스타벅스로 회귀.. 4월 한달 동안 잘 마셨다. 하루 15만원+ 혼자 산속 집 청소하기 어제 땡볕 그대로 받으며 풀 뽑다가 갑자기 새로운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산 속에 있는 집 혼자 청소하기. 개꿀이죠. 심지어 집도 좋음. 우암산에 있는 곳입니다. 일단 딱 봐도 오래되었지만, 돈 좀 들어간 소위 말해서 부티가 살짝 납니다. 비록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긴 했지만요. 3시 정도까지 집 구경 겸 청소... 고전 건축과 집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슴당. 어제 누락한 정보입니다. 대동제는 5월 2일 키스오브라이프, 창모, 스테이씨가 오고요. 5월 3일은 MC 섭이, 권은비랑 다른 가수들이

현시각 블덱스 조회하면 모두 일반됨(수정 완료) / 비추하는 신상 / 나무 도둑과 소나무 이야기 [내부링크]

블덱스 지금 조회하면 '일반'됨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체험단할 때의 습관으로 블덱스를 며칠 못 들어갔으니 들어가자고 해서 들어가보니, 갱신하니까 일반으로 뜬다. 순간 머리가 복잡해지고... 아, 내가 무슨 실수를 했나? 혹시 어제 혼술 안 시켜줬다고 분노의 포스팅한 게 문제가 되었나.. 이러면서 밑을 내려보니.. 포스팅에 반영예정이라 적힌 건 처음본다.. 아마도 시스템 업데이트 중이겠지..... 자신이 일반으로 바뀌어서 놀랐다면 아마 오류이길 기대해봐요. 나만 '일반'되기 싫어서 제 이웃들도 굳이 조회해서 '일반'으로 만들었어요 ㅋㅋㅋ 대략 10시쯤에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비추하는 신상입니다. 어제 편의점 신상품이 있어서 골라봤습니다. 가격은 나름 프리미엄대인 개당 2500원인데 1+1이라서 바로 초이스. 요즘 이런 음료는 유산균에 비타민까지 넣어주는 게 기본이긴 한데, 일단 그런 건 없음. 뒤에 스펙 보시구요. 특이한 점은 벌꿀을 넣어도 칼로리가 0이 될 수 있나? 그럼 맛 평

망치질이 끊이지 않는, 대단한 돈까스 [내부링크]

일요일 갑분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 대단한돈까스 청주수동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교동로 20 1층 10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머리에 단백질, 단백질만 들리는 환청 중에 길에서 마주한 대단한 돈까스... 도대체 무엇이 대단한 걸까. 그래서 들어가봤다. 연예인 사인이 있지만, 연예인에 관심 없을 나이~ 간단히 패쓰해줍니다. 이벤트가 있지만, 패쓰~~ 일단 이곳 돈까스는 경양식 돈까스 스타일인데, 약간 요즘 유행하는 카츠류의 고기의 식감을 살리는 것과는 약간 반대 방향의 경향이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려고 해도 상품설명이 부족하다. 카운터로 가서 내가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혹시 대왕돈까스랑 대단한돈까스랑은 양의 차이뿐인가요?" 맞다는 말에, 그럼 당연히 대왕돈까스지라며 대왕돈까스 픽! (참고로 전 다이어트 중입니다) 테이블은 이런 테이블인 바둑알처럼 다닥다닥 다다닥 붙어 있는 스타일. 셀프바에는 깍두기와 단무지, 샐러드를 무한제공한다고 한다. 하지만 적당히

청주에서 여기 양장피 먹어본 사람 별로 없을 듯, 반객(딴 요리도 먹고 싶어짐) [내부링크]

반객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성봉로 186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내 기억에는 반객이 처음 생길 때 뭔가 대단했다. 호텔 주방장 출신의 정통 중식 요리. 이후에 세트 메뉴를 팔고, 평가가 매우 와따리 갔다리 했던 것으로 기억. 딤섬을 팔았을 땐 딤섬만 다 먹고 와보기도 했다. 아, 현재 딤섬은 세트 메뉴로만 볼 수 있고, 따로 팔진 않는다. 4월 초에 양장피를 찾아 청주를 방황하다가 결국은 이곳까지 오고 말았다. 그 이유는 어차피 양장피 가격은 평균 35,000대로 형성되어 있길래, 그럴 바에 여기서 한 번 먹어보자는 생각이었다. 오, 여기조차 짜장면 오천원. 은근 짜장면 가격은 더 싸지는 경향이 있네요. 토요일 이른 저녁 시간, 사람이 별로 없을 때 가서인지 전체적으로 친절한 편! 이곳 서빙에 불만이 많길래 조금 주의해봤는데, 토요일 이른 저녁은 비교적 한적하고, 고적하니 좋습니다. 메뉴가 적혀 있지만, 소룡포도 팔지 않더군요. 탄탄면도 땡겼지만, 일단 양장피가 목

오전 나절 서류 작업.. 정신 없다.. 그리고 부록... 드디어 휴대폰 교체! 아이폰7 -&gt; 아이폰13 mini [내부링크]

부록입니다!! 제가 폰을 바꾸려고 합니다. 왜냐! 배터리 없는 건 그냥 버티겠는데.. 요즘 충전할 때마다 미치광이처럼 되었다 안 되었다 해서 불안해서요.. 그래도 대충 쓰지 뭐.. 라고 쓰려고 어제 12개월짜리 선택약정할인을 신청했다가 오늘 폰이 아무래도 불안해서 취소하려고 하니깐... 날짜가 바뀌어서 안 된다구 하네요.. 제가 24시간도 안 지났는데ㅠㅠㅠ 위약금 얼마냐구 하니깐, 기기 변경하면... 무료라고 해서 바로 본점에서 기기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없는 데이터 쪼개가면서 얼마나 매달 알뜰살뜰 해왔는데... 이참에 요금제 5만원짜리 6개월 유지하면 아이폰 13미니가 기계값 26만원만 나온다고 해서..(비싼 건지 잘 모르는데 이미 해버렸으니 몰라!) 일단 통화를 끊고 검색 고고씽! 이리저리 할인 붙었다고 하는데, 온라인상으로 21만원... 굳이 따지기 싫어서 그냥 하기로 함. 뭐, 이거 따지기 시작하면 답이 없음... 게다가 오늘은 법원이랑 이런 저런 서류 작업을 해야

청주 사직체육관 앞, 소생이 한우곰탕 (양곰탕 추천) [내부링크]

소생이한우곰탕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예체로 161-1 소생이한우곰탕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전날의 해장을 위해 방문했던 곳입니다. 소생이한우곰탕. 검색해서 찾아냈습니다. 가게는 청주체육관 수영장 앞쪽에 있습니다. 수영하고 나서 먹으면 더 꿀맛일 듯! 간판은 옛스럽습니다. 얼핏 너무 오래된 노포 아닐까 싶지만... 안은 깔끔하고 요즘 가게 느낌입니다. 차분한 분위기. 메뉴를 봅니다. 일단 빨간 국물은 아웃! 흰국물 중에서 도도하게 특 메뉴가 없는 양곰탕이 눈에 들어와 주문합니다. 파값 아직도 비싸지 않나요? 그래도 파를 한가득 주시니까 기분은 좋습니다. 반찬은 김치와 깍뚜기가 있는데 두 개 다 스타일이 다릅니다. 깍뚜기는 새큼한 맛이 강하고, 김치는 겉절이 느낌 살짝 있습니다. 마침내 도착한 팔팔 끓는 양곰탕! 뽀얀 국물에 대추가 화룡점정이죠? 양과 소머리 부위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놀라운 건 양입니다. 제가 오픈런이라 그런지 거의 첫 손님이었는데, 양

케이스티파이 애플워치 시계줄, 바운스 오디세이 밴드(The Bounce Odyssey Band) [내부링크]

아, 제가 케이스티파이에서 뭔가를 샀습니다. 미친 이거 누가 살까.... 저였습니다. 처음 봤을 때, 뭐야.. 참나.. 했는데... 다른 콜라보보다 이게 더 눈에 들어봐버렸습니다. 하아.. 일주일 뒤에 휴대폰을 바꾸게 될 줄 알았다면... 그냥 휴대폰 케이스나 살 걸.. 여러분은 저처럼 감정적으로 살지 말고 이성적 판단을 중점으로 소비하시길 바라면서... 이제부터 자랑해볼게요. 짜잔 누가 봐도 훔쳐가고 싶은 케이스티파이라고 티를 팍팍 내는 포장지... 안에 열면 약간 예전 애플 갬성이.. 아... 이렇게 보니까 진짜 싸구려 같지만... 이게 케이스티파이... 완전히 꺼내보니 나쁘진 않습니다. 애플워치 울트라 갖고 싶어서 시곗줄만 샀던 건데... 편하긴 한데 오염이 잘 됨. 기생수처럼 몸통만 바꾸기~ 아, 팔이 가늘어졌구나.. 예전에는 시곗줄 차면 맨날 맨끝이나 맨끝에서 두 번째 정도였는데. 널널하게 들어갑니다. 암호는 4자리! 적응 완료! 요거 앱으로 배경화면도 올드하게 바꿀 수 있

아이폰 7이 바라본 아이폰 13 미니 (셀프 개통하는 법) [내부링크]

하하하, 제가 드디어 폰을 바꿨습니다. 2024년 4월 22일에 드디어 교체 신청을 하고 다음날 받았습니다. 아이폰 7... 4년 6개월 만의 교체입니다. 어쩌다 보니 본사에 전화를 걸어 본사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이 무엇인지 물어보니 아이폰 13미니와 아이폰 15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선택지는 없죠? 저 같은 경우에 선착순 할인, 보조금 등을 합해서 기기값 26만원이 있고, 사은품으로는 충전기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명시되어 있지 않았지만, 보호필름이랑 간단한 보호케이스도 하나 더 주셨더라구요. 유심칩도 원래 잘 안 되기도 해서 유심칩까지 새로 받기로 했습니다. 유심칩 비용도 받더라구요. 개통도 셀프 개통을 해야 합니다. 문자로 주소가 오는데, 읽어봐야 별 도움이 안 됩니다. 택배는 1시경에 도착했습니다. 택배 박스 안에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저 같이 유심을 구입한 경우에는 개통을 먼저 한 후에 유심칩 넣고 휴대폰 켜기. 그래서 나온 문자 링크로 연락하니.. 인증번호 오류가

체험단 부록의 거의 1위 맛집 화로구이 육이 (또간집은 내돈내산) [내부링크]

체험단을 많이 다니는 걸 가족들이 알다보니 매번 식당을 내게 골라라 하는데, 그건 상당히 곤란한 일입니당. 맛이 없으면 곤란하므로, 고민해서 제가 갔다가 맛있다고 기억이 각인된 곳 중에서 골랐습니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식사해야 하므로 그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거의 1등입니다. 동남지구에 위치한 화로구이 육이!! 체험단 중반쯤에 갔는데, 장르가 다른 곳을 제외하고 고기류 중에선 가히 1등이었습니다. 가족들과 그래서 가기로 결정! 그런데 웃긴 건 가서 제가 뭘 먹었나 기억이 안 나서 제 블로그글을 다시 보고 메뉴를 골랐습니다. 양념으로 골랐는데, 사람수가 있어서 한판으로 골랐습니다. 청국장이랑 된장찌개도 골랐는데, 둘 다 매운맛으로 골랐는데, 생각해보니 안 매운맛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부와 재료가 한 가득! 청국장에는 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다시 봤을 때도 고기의 색이 좋아서 실패하지 않은 선택인가 했습니다. 가족들도 색을 보고 다들 기대감이 계속 올라갔죠. 여

짬뽕들 군기 빠졌어 / 리터커피 / 쿠시태도 소주가 / 아이폰 핥기 (아직 모르는 사람 많을 기능 알려줌) [내부링크]

요즘 짬뽕들 군기가 빠졌어.. 나도 짬뽕을 좋아하긴 하지만, 동생이 짬뽕 마니아라 어지간하면 짬뽕을 먹자고 합니다. 특히 술 마시면 짬뽕 먹자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장으로 동죽짬뽕을 특히 좋아하는데 그래서 홍진을 갔습니다. 이날 동죽이 크고 좋았는데, 문제는 해감이 제대로 안 되어서 뻘이 5번쯤 씹힘. 나만 그런가 싶어 동생에게도 물어보니 동생도 씹혔다고 함. 탕수육피가 좀 딱딱해서 부먹하고 싶었는데, 동생이 찍먹파. 동생이 살 것 같아서 그냥 참고 먹음. 그나저나 요즘은 좀 평타를 치는 짬뽕을 찾기 힘들다. 내 어린 시절 전설의 짬뽕을 찾을 수 있을까. 가끔 가다보면 비슷한 냄새를 맡을 순 있는데... 그 맛은 찾기 힘들다. 표현하자면 별로 들어간 게 없는데, 매콤한 맛이 좀 특이함. 충북대 후문 쪽에 리터 커피 여름에는 물 대신 아이스 커피를 달고 산다. 요즘 GS25에서 삼성 카드 이벤트로 하루에 커피 1.5씩은 먹는 듯. 그러다가 지나가는 길에 대용량이라 흥미 돋아서 감

데스크테리어 / 안방을 맥시멈한 서재로 바꾸기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책상 인테리어를 바꿔봤어요. 나의 데스크테리어를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우선 전 책상에 진심인 편입니다. 최근에 침실을 서재 겸해서 바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게 꾸몄는데, 제법 마음에 들어서 본 책상보다 더 오랜 시간을 쓰고 있네요. 책상의 전체적인 분위기입니다. 일단 방 구조상 당장 사용하지도 않지만 처분하지도 않는 장롱이 2개나 있어서 골칫덩이였는데요. 그 앞에 철로 된 파티션 겸 타공판을 이용해서 구분해줬습니다. 저는 아날로그 감성도 좋아해서 노트북을 접어둘 시에는 뒤에 스케쥴러에 일정이 보이도록 해뒀습니다. 제가 수첩이랑 연필을 좋아해서 디지털로 다 넘어가지 못했습니다. 필기구랑 문방구를 좋아해서 미니멀리스트가 될 수 없어요.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 채우면 기분이 조크든요. 타공판의 위와 아래를 구분해뒀는데, 아래 부분은 여러 소품 등을 둘 수 있는 창고의 느낌으로 사용하고 위쪽에는 여러 가지 정보를 상시

간단 김치찌개 / 둥지 치우는 거 목격 / 짜파게티 / 밀키스 제로 / 지명수배자 / 다이소 방향제 / 카드 지갑 [내부링크]

전에 편의점에서 사온 비비고 김치가 냉장고에 안 넣었더니 쉬어버렸기에 김치찌개로 만들기. 한 끼에 다 먹을 거라 물 적게 넣고 참치캔이랑 파와 조미료 정도만 넣었다. 물론 볶는 건 진심으로 볶음. 파는 김치라 그런지 간단하게 한 끼 먹기에는 좋음. 지나가다가 둥지를 제거하는 걸 발견했당. 한전 측에서 저런 길다란 걸 놓고 흔들고 있음. 다행인지 아직 알을 안 낳은 것 같음. 집밥은 짜파게티~ 치즈 벌크로 큰 거 사서 마구 쓰는 중! 라면 먹을 때마다 치즈 넣기. 밀키스 제로 노맛~ 제로 음료 중에 가끔 현저히 맛이 떨어지는 애들이 있는데 밀키스가 그중 하나인 듯. 지명 수배자 보는 게 취미긴 한데, 뉴페이스 왜 이렇게 많아짐? 1, 2, 3, 4, 5, 6, 16, 18, 19, 20 정도가 기존에 알던 얼굴이고 뉴페이스가 많아짐. 어? 그러고 보니 그 레전드 어디 갔지? 원래 7번 황 누구 있는데.. 그 자신은 절대 안 잡힐 자신 있다고 한 사람.. 다이소에서 가다가 마음에 들어서

누가 마라에 매운맛을 숨겨왔어, 마라왕 비빔면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이제 슬슬 더위가 찾아올 기미가 보입니다. 무더우면 입맛이 떨어지기 마련인데(물론 저는 항상 입맛이 좋습니다) 이럴 때 새콤하고 시원한 비빔면이 땡기기 마련이죠. 압도적 1위인 팔도가 이번에 마라왕 비빔면을 내놓았더군요. 그냥 내놓기만 해도 팔려가는 팔도 비빔면에, 몇 년째 마찬가지로 내놓기만 하면 팔려가는 마라 상품의 결합. 게다가 왕뚜껑 마라맛에서 봤다시피 팔도는 이미 마라의 맛을 스프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약간 어떻게 될지 알 것 같은데 시도해보겠습니다. 마라왕 비빔면... 왜 근데 마라왕일까요.. 아, 깨달았어요. 왕뚜껑 마라맛에 그 스프 성분을 가져왔기 때문에 '왕'이 붙은 것 같아요.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물 600으로 넉넉하게 넣고 3분간 끓이고 찬물에 헹구고, 물기는 '완전히' 제거하고 스프 2개 넣고 비벼 먹기. 그럼 스프를 구경해보겠습니다. 기존의 39년 전통의 비빔소스... 아, 올해가 39년이면 내년에 40주년으로 뭔가 개발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충대 중문, 우마미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초밥) [내부링크]

우마미 충북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95 10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약간 늦은 시간에 충대에서 점심을 해결하려고 했습니당. 대략 1시경? 막 돈까스 먹구 싶은데... 이 놈의 다이어트 강박 때문에 그나마 초밥은 살이 덜 찌겠지란 심정으로 감! 전부터 제법 규모가 있어 보였기에 잠시 망설였습니다. 원래 작은 초밥집을 선호하는 편! 가격 체크하고 오늘의 초밥(15,000)로 결정! 가게 안에 떡하니 적혀 있는 문구! 초밥이 맛있다라 기대감 상승. 테이블 이거 그 도마 만들 때 쓰는 거 아님? 문득 요리사가 와서 테이블을 쓱쓱 닦고 즉석에서 초밥을 만들어주는 상상함. 기본찬과 물이 깔림. 옆에는 결들임 반찬들과 그릇이 있어서 직접 덜면 끝. 제법 빠른 속도로 도착한 초밥과 우동과 타코야끼와 가라아게. 뭐,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걸? 초밥의 비주얼도 나쁘지 않습니다. 1시라 잦아들던 식욕이 감돌고, 너무 빨리 먹지 않게 주의합니다. 체험단에서 2~3인분을

사창시장에 숨어 있는 한가네짬뽕 사창점 (짬뽕 잘하는 집) [내부링크]

한가네짬뽕 사창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창신로21번길 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사창 시장을 걷다 보면 한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짬뽕 잘하는 집... 한가네 짬뽕. 그냥 지나갈 수 없는 분위기. 안에 테이블은 5~6개. 작은 편이다. 아... 짬뽕을 시킬 수 밖에 없게 만드는군요... 그래서 시켰습니다. 짬뽕! 짬뽕의 가격은 8천원. 처음 온 곳이기 때문에 혹시 몰라 곱배기는 시키지 않습니다. 대신 만두 반접시(2000)을 시켜봅니다. 혼자 올 땐 만두 반접시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이곳의 특이한 점은 주문을 하면 바로 주방에서 나와서 면을 뽑아서 가져갑니다. 마치 칼국수 제면하는 곳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나온 짬뽕. 보통인데, 그릇을 어떻게 크기 비교해드릴 수 없는데, 양이 많습니다. 그럼 자태 감상 한 번 하시구요. 홍합의 껍데기가 없어서 편합니다. 딱 봐도 푸짐해보이죠. 일단 재료를 기본적으로 풍성하게 사용해서 거기서 나오는 맛이 있습니다. 여기 면에 뭔가

편식리뷰_36 CU 통인시장 치즈 맵닭구이(5500)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의점) 식(품)리뷰입니다. 저에는 좀 기괴했던 통인시장 엽전도시락을 먹었고, 이번에도 또 속냐 싶겠지만, 통인시장 치즈맵닭구이가 있어서 집어왔습니다. 무려 5500원..... 도시락이랑 200원 차이가 납니다... 중량은 얼마 되지 않겠지만... 난 다이어트 중이니깐^^ 이렇게 정신승리해봅니다.. 통인시장의 불닭꼬치를 재현한 것이라 하는군요. 그럼 포장을 벗겨보겠습니다. 아, 아직도 감을 못 잡겠어요. 양이 많은 건지... 적은 건지.. 이게 다 소스 때문이야... 일단은 렌지에 돌리고 난 뒤에 좀 봐야겠어요. 렌지를 돌리고 나왔습니다. 렌지를 돌리고 나면 약간 국물? 그런 게 생기고 수분기가 많이 늘어납니다. 고기는 약간 큼지막한 덩어리로 대여섯 개 들어가 있습니다. 고기 덩어리는 좀 적어도 치즈와 소스는 넉넉합니다. 맛있겠죵?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이렇게 소스가 한 가득에 닭고기니까 나쁠 순 없죠. 다만 가격이나 양이 좀 아쉬울 뿐이죵ㅠㅠ 그렇지만 요즘 같

공주 얼큰이 칼국수 집에서 만들어 먹기 (공주들, 공주 갈 필요 없어~)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부록입니다. 거의 얼마만에 다시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생활인지.. 하지만 평범한 음식을 싫다! 그래서 공주 칼국수를 해먹으려고 합니다. 공주 칼국수가 뭐지?? 하실 분이 있겠지만, 대전과 청주 등 충정도 지역에 자리잡은 칼국수 가게입니다. 본점이 공주에 있는 건 아닌데.... 느낌상 사장님이 공주 출신이라 자신이 먹던 칼국수를 대전에서 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 아무튼 충청도에는 공주 칼국수가 엄청 많아요. 다 본점이래요... 그런데 맛이 다 조금씩 달라요...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공통점은 있습니다. 얼큰한 맛이랑 보통맛이 있다는 점. 계란이 들어가고 쑥갓이 들어간다는 점. 저는 여태까지 공주 칼국수에서 얼큰한 맛만 먹어봤기 때문에 얼큰한 맛으로 하겠습니다. 자, 그럼 공주들... 공주처럼 공주 칼국수 먹을 준비하시구요, 왕자님들 공주님들한테 해장으로 공주 칼국수라고 한 번 만들어 주세요... 칭찬 받을지도? 일단 저는 면을 샀는데, 면 종류가 옛날 도삭면처럼

가봤다, 가경동 향미각 (알꼬막짬뽕, 유슬짜장)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부록입니다. 제가 마침 당근거래를 할 일이 있어서 가경동으로 가다가 전에 본 적이 있던 향미각 가경점을 발견하구 못 참고 가버렸습니다. 데헷! 저 같은 경우에 향미각이 예전 가경동에 있을 때부터 시작해서 성화동으로 옮기고도 한참을 다녔습니다. 거의 꼬막 짬뽕만 70번 이상은 먹은 듯? 그렇지만 점점 비싸지기두 하고, 사창동 온 이후에는 못 먹었는데 이참에 다시 한 번 추억을 떠올리는 기분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향미각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풍년로 148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위치는 발산공원에서 터미널 방향으로 가는 길에 예전 순대국밥집이었던 곳에 있습니다. 자리는 혼밥석이 쭈욱 있구요, 일반 테이블이 있습니다. 주문은 요즘 스타일로 키오스크인데, 현금 결제는 카운터에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셀프바가 있구요, 기본찬도 가져다 먹어야 하는 구조. 양파, 단무지, 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빙은 로봇이 주로 하는데, 꼬막이랑, 콩순이란 이름이 붙어 있

편식리뷰_37 김치찌개 라면 모음전(백종원 김치찌개면, 틈새 오모리 김치찌개, 오모리 김치찌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식리뷰입니다. 이번에는 백종원의 김치찌개라면이 나왔습니다. 2천원입니다. 이참에 다른 김치찌개라면과 무슨 차이가 있을지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김치'라면과 다른 '김치찌개라면' 과연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백종원 아저씨 다이어트하신 거 아니죠.. 포샵이면... 너무 마르게 나오셨다.. 요즘 제가 티비를 안 봐서... 다이어트면 죄송.. 전자렌지 조리 가능입니다. 전자렌지 조리를 추천하니 어쩔 수 없죠. 전자렌지 조리로 갑니다. 물을 부어주고, 집 기준 3분.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어, 헉.. 저 깨달았어요. 김치라면류와 김치찌개라면류의 차이를... 바로 생김치를 사용하느냐 건조 김치를 사용하느냐인 것 같아요!!! 헐.. 저 똑똑하죠. 문득 보니 김치찌개라면류는 다 저렇게 김치를 포장하더라구요. 그래서 김치의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자렌지를 돌리고 나온 상태. 한 번 저어줍니다. 일단 맛평가는 밸런스가 괜찮습니다. 그 시큼한 맛이 나올 듯 말 듯 하는 타이밍에

반팔티 / 고양이 안전문 설치 / 실링팬 설치 / 페인트칠 [내부링크]

아, 여러분 제가 쫌 바빴어요... 일단 요즘 우리나라 뚜렷한 사계절이잖아요. 아니요. 여름, 겨울입니다. 봄은 그냥 초여름이라고 불러도 됩니다. 봄은 더 이상 계절이 아니라고 봐도 될 듯. 그래서 일단 생각해보니, 옷장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여름옷, 겨울옷만 있으면 될 듯? 게다가 생각해보니.. 저 저번 겨울 니트티로만 버텼어요. 보일러도 안 틀고... 흠~ 그렇지만 겨울과 달리 여름은 땀을 많이 흘리잖아요. 그래서 제가 반팔티에는 제법 투자를 많이 합니다. 반팔티 중에 색이 강하고 브랜드인 건 옷장에 두고, 길단이랑 운동복 용으로 반팔 사서 걸어둡니다. 사이즈가 브랜드마다 달라서 L, XL, XXL까지 있습니다. L은 이제 다 버려야 하는 처지... 다이어트 의지 활활! 아무튼 반팔 싸게 파는 곳 찾으면 알려주세염! 아, 알리랑 테무에서 옷은 안 사니깐.. 국내에서 알려주세요. 우리 냥이는 부엌 쪽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방탈출 고양이가 되고 싶은 것 같아서 결국 안전문

술쟁이의 주말 (아마도 실시간 마시고 있겠지) [내부링크]

뜬금없는 제로 파인애플향! 제가 다른 제로 음료는 이질감을 안 느꼈는데, 환타는 이질감이... 느껴졌어요. 물론 어제도 뭔가 술 없이 잠이 못 들어 술 마시다 잠들었지만.. 9시에 기상했습니다. 일기가 늦어진 이유.. 원래 안 쓰려다가 개근상 놓칠까 봐 쓰는 느낌? 나.. 좀 모범생 DNA가 있나 봐.. 아니면 한국인 꺼든가.. 암튼 아침은.. 뜬금없지만, 양파게티. 자 오늘의 식순을 알려드립니다. 오전_ 양파게티랑 소주 1병 (취침) 오후_ 북창동 순두부찌개 + 리챔구이 + 소주 2병 (넷플릭스_아마도 기생수 더 그레이) 무한 맥주 흡입. 이런 식순으로 진행 혹은 진행중입니다. 1부 양파게티와 오전 1병 일어나서 해장이고 뭐고 안 땡기고 그냥 찬장에 넣어둔 파김치 유통기한이 생각나서 무조건 짜파게티감 아, 완전 그냥 짜파게티는 아니고... 양파를 채썰어서 볶다가 거기에 스프 넣고, 약간 간짜장식으로 하는 거임. 대략 이런 느낌으로 소스 만들어내면 끝! 아, 요즘 짜파게티가 간이 약

주말 루틴/어쩐지 느리게 보내고 싶은...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주말의 끝에 새로운 한 주를 위한 준비를 해요. 특별한 나의 주말 루틴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어제는 일단 음주를 했습니다. 토요일 음주 역시 루틴이죠. 하지만 되도록 색다르게, 즐기고 싶습니다. 어제는 그래서 부록 포차를 열었구요. 집에서 3차를 다 즐겼습니다. 자세한 건 어제 일기에. 늦잠 그리고 오늘은 수습하는 날이죠. 주말에는 커피 대신에 술을 마신다고 할까요. 주말에는 고양이와 누가 더 오래 자나 대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옆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를 슬쩍 깨워봅니다. 역시 자는 척하고 있었어요. 아, 주말 수면은 좀 중요합니다. 원래 수면이 부족하면 치매가 생깁니다. 현대인은 그런 면에서 불리하죠. 10시까지 잤으니 뭐 수면이 보충될 순 없겠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죠. 2. 독서 늦게 일어나는 만큼 하루 시간이 줄어들지만, 어차피 주말에는 평소와 달리 좀 느린 템포로 달릴래요. 토요일에 넷플릭스 달렸으니까 오늘은 안 달리구요. 대신 책을

부록의 또간집, 성공과 실패(생마차, 지리산, 맥도날드, 25시해장국) [내부링크]

부록의 또간집(성공은 파란색, 실패는 빨간색) 생마차 _ 성공적.. 저렴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게 매력. 혼술로 한 번 뚫고 난 뒤 꺼리낌이 없어졌다. 뭐야 엄청 오래된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2023년이면 신상이잖아. 날마다 입고된다는 맥주, 시원해!!! 여름에는 맥주지! 테바사키 대신에 오코노미야끼. 근데 테바사키 닭날개 끝을 반으로 갈라서 만든단 이야기 들었음. 뼈가 하나 밖에 안 나오는 이유. 이날은 오코노미야끼 시킴. 오코노미야끼로 소주 1랑 맥주 1개 부시려니 힘들어. 치즈라면 시킴. 근데 이건 맛있지 않음... 그런데 또 어찌어찌 다 먹긴 함. 지리산_ 모듬전은 괜찮으나 새로 시도한 메뉴가 2만원인데 실패. 치킨 먹을 걸. 정말 이럴 줄 몰랐다. 닭고기 통으로 한마리 줄 줄 알았음. 그래서 막 산적처럼 뜯어먹는 시뮬레이션 하고 갔는데. 부위를 가늠할 수 살들. 전에 모듬전과 함께 먹을 땐 촉촉하니 야들야들했는데.. 이건 뻑뻑하니.. 이걸 이 돈 주고 먹나 싶었음.

청주 청남대 고기맛집, 로얄삼겹살 (황제이겹살, 쫄깃살 먹어보다) [내부링크]

부록의 맛집 체험단의 대장정의 마무리는 의미가 있는 게 바로 내가 사는 사창동의 유명 맛집이자, 청주의 대표메뉴인삼겹살 두 가지를 충족할 수 있는 가게로 결정! 바로 로얄생고기가 되겠다. 로얄삼겹살 청주본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봉명로 238-1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11시부터 (수요일 휴무) -바베큐 세트는 포장도 가능 지나가려고 해도 지나가기 힘든 화려한 외관! 바로 이곳이 청주 청남대 고기맛집! 참고로 바로 근처에도 로얄이 있는데, 이곳은 단체 손님을 위한 별관이다. 빨간색이 본관이므로 헷갈리지 말 것. 가게 앞의 감성문구. 네이버로 예약했기에 기본적인 세팅은 되어 있습니다. 반찬은 반합 스타일에 예쁘게 담겨 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여긴 고기도 고기지만 술도 특이한 술과 세트도 많더라구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부록은 황제이겹살과 쫄깃살로 메뉴를 골랐습니다. 메뉴를 시키면 이렇게 드라이아이스에

편식리뷰_34 CU 통인시장 엽전도시락(5700)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신상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제가 편의점을 기웃거리다가 신기해보이는 게 있어서 집어봤습니다. 가격이 센 편이라 순간 망설였지만, 제가 집어가지 않으면 누군가가 가져갈테니 얼른 집어봤습니다. 오늘은 통인시장 엽전도시락입니다. 일단 통인시장 엽전도시락이 무엇인지 몰라 설명이 전자렌지에 돌리고 설명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집 전자렌지로는 2분이고, 가운데 소스컵은 빼라고 합니다. 시키는대로 해보죠. 아, 포장을 벗기니 숨어 있던 야채가 드러나네요. 녀석들 야채를 왜 감춘거냐. 지금 모양을 보니까 도시락통 모양이 엽전이네요. 가운데 소스를 빼면 말이죠. 그리고 저 빨간색 야채도 빼야겠어요. 그리고 김밥, 잡채는 알겠는데 왜 야채와 소스가 있는 걸까요? 전자렌지에 돌리는 2분 동안 검색해봐야겠습니다. 설마 이런 식으로 검색해보는 걸 원해서 콜라보한 것인가? 일단 통인시장은 서울 종로에 있는 시장이구요. 엽전도시락은 그곳에서 돈주고 엽전을 사면, 마치 뷔페

핏쳐 사이드책상, 당근동전, 빔프로젝터 고양이, 부록의 다이어트 계획, [내부링크]

책상 자랑하고 독서. 주말에는 책을 좀 읽어보았어요. 원래 제가 책이든 컴퓨터든 눈높이를 높여서 보는 걸 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서 핏쳐가 굿! 침대 옆에 두고 사이드 책상으로 사용하려고 샀는데, 각도가 조절되어서 은근 노트북이나 책보기 좋아서 그런 용도로 사용합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는 책상이 7개인데(?)인데 그중에 높이 조절이 되는 게 4개. 여러분 높이 조절책상 쓰세요. 아, 핏쳐 단점이 바퀴가 잘 안 굴러감. 좀 사용하다가 보면. 2. 당근에서 동전 거래 하지마세요. 가끔 어설피 들은 걸 기준으로 특정년도의 동전이 희귀하다고 말하면서 비싸게 파는 사람이 있는데, 일단 동전의 경우 수집가들이 취급하는 건 미사용동전입니다. 은행 등에서 해당연도 동전을 바로 사와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을 칼 같이 잘한 동전이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저런 동전을 사는 이유가 재테크로 다시 팔기 위함일텐데, 저런 사용되고 기스가 잔뜩 난 건 안 삽니다.. 괜히 이득볼 것 같아서 동전 당근마켓에서 사지

와퍼는 끝났다... 이제 뉴와퍼의 시대! (어이어이 버거킹, 어이없는 만우절식 광고는 그만하라구) [내부링크]

4월 1일이 만우절이라고 4월 내내 구라만 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마치 그 사람이 생각나는 문구였습니다. 4월 1일도 아닌데, 굿바이 와퍼... 게다가 사람들이 물어봐도 입꾹닫으로 일관하면서 이렇게 버틴 이유가 있습니다. 와퍼와 작별인사를 하러 오늘(4.15.) 버거킹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휘날리는 불맛 깃발. 40년만에 불맛으로 새로워진 뉴와퍼의 탄생을 알리네요. 아, 그래서 어그로를 끌었던 거군요. 뉴와퍼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행사 중이라 4천원인데, 올엑스트라 400원 더했습니다. 신상인 리얼 어니언링도 시킵니다. 먼저 어니언링, 양파링이죠. 자 그 다음에는 주인공이죠. 뉴 와퍼 등장해주세요. 뭔가 변한 것 같은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빵이 더 커진 것 같기도 하고?? 모양이 예뻐진 것도 같은데... 일단 나이프를 달라고 해서 자르려는데, 무슨 나무 나이프를 주지? 그래서 토마토도 안 짤리고 버거 개판이 되었어요. 암튼 중요한 패티.. 불맛이 난다는 패티입니다.

배홍동 쫄쫄면 챌린지 에디션 3배 매운맛 (매운맛 면역자인 줄 알았는데, 간만에 매움️️️) [내부링크]

마트 쇼핑을 하다가 무언가 시선을 끄는 게 있어 골랐습니다. 건담의 샤아도 아니고 3배 빠른, 아니 3배 매운 쫄쫄면이라. 배홍동 자체를 거의 안 먹었는데, 일단 매운맛에 챌린지까지 하니까 제가 도전해보겠습니다. 참고로, 틈새라면, 엽떡 오리지널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먹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혹시 내 미각 세포가 모두 죽어버린 게 아닐까... 라는 생각까지 했었죠. 서두가 길었네요.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3배 매운맛이라는 걸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리법은 물 충분히 넣고 4분 30초. 차문엘 충분히 헹구고, 물기 싸악 빼야 함! 물기 완전 제거 중요 ****** 오이, 콩나물 따위는 없어서 패쓰. 대신 마지막에 바삭한 토핑 뿌리기는 잊지 않기. 일단 끓여 봅니다. 냉수 샤워해주구요. 물기는 완전 제거합니다. 조리하면서 찍어서 힘이 없어서 초점이 없나 봐요. 소스 색이 좀 무섭긴 하네요. 비비면 이런 느낌.. 바삭한 토핑을 뿌려서 다시 슬쩍 섞으면 시식 준비 완료. 일단

편식리뷰_35 너구리 내전 푸팟퐁구리 VS 카구리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자주 뵙네요. 난 매일 라면만 먹어 10cm 2집 Fine Thank you and you 가사 중 라면을 자주 먹게 되니 리뷰할 게 많아져서 좋습니다, 하하하. 오늘은 편의점을 지나가다가 너구리 시리즈 중에 특이한 녀석들을 발견해서 적습니다. 바로 푸팟퐁구리, 카구리입니다. 너구리 제법 귀엽죠? 근데 제 기억에 너구리는 저런 귀여운 이미지가 아니라 원래 너구리 이런 귀여운 느낌이 아니라, 갤럭시 오브 가디언스에 나오는 너구리 느낌이었는뎅. 일단 조리법부터 체크해봅니다. 한 번에 두 개를 동시에 먹어야 하니까요. 우선 카구리입니다. 뜨금없이 왜 너구리에 카레를? 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원래 너구리가 초기에 우동을 컨셉으로 나왔기 때문에 일본식 카레우동에 착안해서 나온 것 같습니다. 카구리는 전자렌지와 온수 조리 둘 다 가능하군요. 그럼 카구리는 온수 조리로 합니다. 온수 조리시 5분 필요합니다. 스프는 하나! 푸팟퐁커리는 스프가 2개

H모 쇼핑몰.. 마샬 스탠모어3 구매 실패...존버 중인데 카드사가 직권취소함 (오늘 내 주관일기가 없었던 이유) [내부링크]

최근에 알게된 굉장히 웃긴 쇼핑몰이 있다. 주변에선 사기라고 하지만 말렸다. 왜냐 마샬 스탠모어3 스피커를 준다고 홍보했다. 무려 네이버 광고로. 16만원에.. 참고로 정품 가격은 64만원이 되겠다. 3월 말에 내가 신청할 때는 1600명이 샀다. 16만원에 1600명이면 2억 5천만원... 사람들이 이때부터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이런 미끼 상품으로 유혹한 뒤에 배송지연 등으로 사기를 치는 범죄가 이미 있었기 때문이다. 허나, 나는 꼴랑 2억 5천만원으로 사기를 칠 것이라 믿지 않고 배팅해왔다. 믿음 하나로 그렇게 버텨왔는데... 갑자기 내 카드 결제가 취소되었다. 내가 하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서둘러 고객센터에 연락해봤다. 그래서 일단 H업체에게 말해보니, 그럼 자신들이 날짜를 맞춰 물건을 보내주고 나중에 카드결제를 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전화상으로는 오케이~ 구매일자에 맞춰서 해주겠단 말이 나와서 안심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이상한 게 올라왔다. 루머는 무슨

결제 취소 스트레스로 술 마심 / 해장은 공주얼큰이칼국수를 만들어서 / 다이소 리들샷 사재기 [내부링크]

어제 알다시피 존버하던 스피커가 취소되고 업체측의 말바꿈으로 인해서 모든 게 도로 아미타불이 되었다. 테무와 알리를 잡겠다고 호언장담하던 사이트인데.. 응, 됐어. 나 다시 알리할 거야.. 스트레스를 풀려고 밤에 BBQ에서 포장해옴. 나 알고 보니 비세권에 살았네. 어차피 금식 깨진 것 금주도 깸. 편의점에서 술 사니, 사장님도 술도 마시냐고 놀람. 남자 사장님 기독교 같은데, 나는 맨날 삼성카드로 아메리카노 점보만 사가는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던 듯. 헤헤헤, 나 술쟁이인 거 밖에선 티 안 나나부다. 아 치킨 먹을 용기가 난 건, 사람들이 요즘 배가 많이 들어갔다고 해서ㅎㅎ 마침 럭키, 뭐 볼 게 없나 하다가 침착맨 방송에서 치킨편이 나옴. 치킨 먹는 방송 보면서 치킨 먹는 쾌감. 치킨 냄새도 맡고 그냥 내가 안 자니까 쳐다보는 고양이. 이상하게 귀여운 고양이임. 너 네가 귀여운 거 아니? 나 쳐다보다가 잠드는 고양이... 고양이가 가운데에서 자서 나는 힘겹게 구석에서 낑겨 잔 것

편식리뷰_33 &lt;선거 기념 낙선제품 모음&gt; 맥스봉(구운마늘, 청양고추) + 짜파게티닭갈비삼각 + 연세우유생크림 (딸기, 커피) [내부링크]

맥스봉 구운마늘, 청양고추 안녕하세요? 어째 점점 요즘 주력이 되어가는 것 같은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오늘은 투표날이라 빨간 날이라 기분이 좋아, 제 입장에서 낙선한 제품들을 보듬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신랄한 평가가 나올 테니, 혹시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이 있다면 안 보셔도 좋습니다. 이 제품들은 단독 리뷰의 기회를 갖지 못한 낙선작들입니다. 구운마늘... 한국인들은 마늘을 사랑하는데, 구운마늘이면 어쩐지 먹기 전에 맛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뭔가 카레에 올리는 구운마늘도 생각이 나고. 그러니 당연히 고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편의점에서 1+1을 하길래 이거 이득인 걸 하고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도도한 편의점 소세지류에서 1+1은 한다는 것부터가... 복선.. 결과는... 에잇! 뭔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 사진으로 두 가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구운마늘 후랑크 입에 넣었을 때 강한 마늘향이 날 때, 오오 제대로 만들었나 싶은데,

쉬는 날에는 카레지. 부록이 만든 카레는? (부록커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진짜 오랜만에 찾아온 요리조리입니다. 네, 그냥 제가 요리 해먹는 레시피인데, 그동안 집에서 요리할 일이 없어서 거의 게시물이 올라오는 일이 없었습니다. 마침 집에 햇양파가 생겨서 양파하면 커리니까 오늘은 부록커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보리꼬리... 아니 브로콜리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스가 떨어져서 조리용 쿠커의 능력도 알아볼 겸 쿠커로만 조리해보겠습니다. (관계자가 보고 있으면 뭐라도 주셈) 보야르 쿠커입니다. 일단 이런 류는 화력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미리 불부터 올리고 시작해야 합니다. 손질한 햇양파.. 햇양파라 싱그러워 헷헷거려 햇양파인가. 헷. 바로 응징! 마치 커플이 반으로 쪼개진 것처럼 양파를 반으로 절단시켜줍니다. 역시 스킬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요. 여러분 칼솜씨 어릴 때부터 연마해놓으면 평생 써먹습니다. 양파를 최대한 가늘게 썰어줍니다. 양파 한 통 채썰기 15초 컷. 올리브유 올린 곳에 양파 놓고 살짝 카라멜라이징합니다. 찐으로 하려면 시

제 금주 결과는 오늘 투표 결과를 따르겠습니다 / 간만에 친구 모임 [내부링크]

투표 결과에 연동되는 음주와 금주 안녕하세요? 작년에만 무수히 많은 금주 결심을 깬 부록입니다. 사실 그동안 왜 그렇게 많은 금주를 깼냐면요.. 아무리 살이 쪄도 아무리 몸이 안 좋아져도 아무리 돈이 다 날아가도 근본적인 계기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삼국지 여포 보세요. 자기가 죽을 때가 코 앞에 닿아야 술을 끊잖아요. 물론... 그래도 실패했지만요... 암튼, 저도 근본적인 계기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도박을 겁니다. 바로 이번 총선 결과. 여당이 이길 경우 ------> 음주 야당이 이길 경우 ------->금주 이런 결심을 하는 날조차 3차에 한칸 사장님께 가서 공언을 하고 왔습니다. 아, 그건 그렇고 이번 제가 맛집 체험단 시즌 1(후속편 모름)으로 어머니와 함께 초정리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이미 관광지로 개발되어서 그런지 벚꽃길이 한가득.. 아, 그런데 벚꽃 현지인들에게 평판 안 좋은 거 아세요? 꽃 다음에 열매 때문에 길 더러워진다고... 문득 궁금해집니

부록의 &lt;"맛집" 체험단&gt; 시즌 종료 (혼밥으로 천만원어치 먹은 사람이 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부록입니다. 이제야 제가 신청했던 체험단의 대단원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원래라면 4월 10일 이전에 끝낼 수 있었는데, 마지막 2개에 여운을 즐기고자 미루다 보니 좀 늦어졌습니다. 2023년 8월 23일 포스팅한 웃삼삼겹살을 시작으로 했습니다. 이땐 체험단이 처음이라.. 유투버처럼 아이패드에 삼각대를 연결해서 들고 다니면서 타이핑치고 했습니다. 그 다음 체험 때까지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다가 그후에 아 없어도 되겠구나 하고 안 썼습니다. 대신 전문가처럼 보이려고 고급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가지고 갔습니다. 정작 그걸로 찍은 건 포스팅을 할 수 없는데 말이죠. 이후에는 아이폰7로 현재까지 모든 체험단을 다 마쳤습니다. 오래된 아이폰이라 흔들림 현상이 있습니다. 제 셔터 스피드를 폰이 따라잡지 못해서.. 수전증 아님.. 그럼 디테일한 자료를 보시겠습니다. 체험단 기간은 얼마나 했죠? 실제 방문 기간과 신청 기간 등을 고려하면 복잡해짐으로 포스팅을 기준으로 한다면 2023년 8월

냉면의 계절이 오고 있다, 이설옥 진주냉면 (내 스타일은 아님)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다이어트 선언한 청주 최강 맛집 블로거 중에 하나였던 부록입니다. 사진첩 정리 삼아 그전에 갔던 가게들을 후다닥 씁니다. 이곳은 평소에 식당 가자고 말을 잘 안 꺼내는 어머니가 꺼내서 기대감을 갖고 간 곳입니다. 진주냉면이설옥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1순환로1514번길 55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바로 김수녕 양궁장 밑에 있습니다. 저희가 좀 이르게 간 편인데도 사람은 제법 있습니다. 무엇보다 특징은 멋스럽게 지은 집! 한옥 비싼데 얼마나 들였을까. 그런데 왜 또 창문은 샷시야. 재료준비를 위해 월요일은 쉰다고 합니다. 잠깐 그럼 월요일에 한 주 팔 재료를 다 준비하나??? 벽에는 메밀밭 사진이~ 참 예쁘죵! Previous image Next image 일단 전 진주물냉면 곱배기로 시켰고, 일행이 4인이라 육전도 또 따로 시켰습니다. 무김치와 육전 찍어먹을 소스 세팅! 육전이 도착했습니다. 크기는 마음에 듭니다. 사진을 보니 쫌 대충 익히긴 했네요

체험단 그만둔 부록... 전투식량 먹어요... (체험단 마친 부록의 식사는?) [내부링크]

비유가 아니라, 진짜 전투식량이요... 물만 부으면 먹는 군인들이 전쟁터에서나 먹는 그거요.. 혹시나 전쟁날까 봐 사둔 건데.. 카레도 다 먹구, 먹을 게 없어서 먹어봅니다. 라면애밥.. 밥이랑 라면이 같이 들어있어서 혈당쇼크 일으키기 딱 좋은 구성인데, 어차피 집에 먹을 게 떨어졌단 것에 쇼크 받아서 괜찮습니다. 면이 보이구요, 안에 제습제는 필수로 제거해야 합니다.... 밖에선 활동하구 못 먹겠네요. 이 문제 좀 개선해주세요. 라면에 뜨거운 물 붓고 5분간 기다리면 됩니다. 스타일은 그런데 이거 위에 지퍼가 있어서 뽀글이에 비해선 고급스럽습니다. 지퍼 덕분에 산에서 행군하면서 먹어도 될 듯. 군대에서 쓰는 포크 숟가락도 주네요. 날이 좋아서 옥상에서 먹으려고 하는데... 이미 더워... 더운 날씨에 라면이라니.. 라면에밥... 그래서 라면애밥인 거니.. 좀 김치찌개라기보단 김치사발면 느낌. 라면은 라면이라기보단 국수의 느낌? 에잇, 어차피 먹으면 그만이지.. 자, 다이어트니 오늘

주말 아침은 그림 그리기부터. (내 첫번째 캔버스화) [내부링크]

콩나물 결국 이제 최종입니다. 다 정리했습니다. 콩나물콩을 사서 해봐야겠어요 키우기도 한 번에 두 개는 돌려야 먹을 게 나오겠어요. 검은콩은 싫으니까 줄기만 따서 물에 넣습니다. 양이 적어 라면을 끓어야겠어요. (다이어터의 핑계) 검은콩은 다 따서 옥상에 던졌습니다. 그중에 운이 좋으면 재키의 콩나물이 되고 나머지는 새먹이가 되겠죠. 새들이 오면 우리냥이는 사냥놀이하는데.. 넘나 겁쟁이고 느려서 새들이 우롱해요. 이거 다른 냄비들도 된다고 해서 했는데... 안 끓어오르네요. 결국 죄악의 라면 탄생. 한강 라면, 너구리에 콩나물과 계란 넣기. 조리방법은 수비드... 후추빨로 먹습니다. 오, 제법 먹을만 한데요?! 아뇨, 안 먹을만 합니다. 알리에서 구입한 천떼기로 지붕 천막을 교체해봅니다. 다 교체하고 든 생각... 잠깐 원래 배의 돛으로 쓰이는 캔버스천이라며? 이거 캔버스천이 아닌데... 하긴 캔버스천이면 그 가격에 팔 수 없겠죠? 이만한 캔버스가 2천원인데.. 물감도 미리 사서 올

현재 일어나고 있는 고양이 질병의 원인으로 사료 지목되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현재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고양이 질병 발생 사건이 있는데, 사료 문제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무기력증과 뒷다리 떨림 증상 등이 나오는 문제인데, 이미 공론화가 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집단지성으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도 검색해보는데... 문제는 의심 사료가 국내 사료라는 것과 그 업체가 사료 이름을 언급하기만 해도 고소를 남발하여 언급하지 못하게 하여 볼드모트 사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곳은 이미 10년 전에도 방광염 사태를 일으킨 적이 있다고 하죠. 아마도 현재도 관련된 글들을 찾아다니며 어떻게든 막아내려고 하고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히 알기 위해선 검색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 국내 사료를 먹이고 있었기 때문에 화들짝 놀라서 검색해봤습니다. 다행히 제가 먹이고 있던 건 해당 사료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뭔 자신감으로 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을까요?? 외국은 고소의 천국인데.. 이 사건 관련된 내용을 누가 영어로 올려서 알

일어나서 요가 / 즈위프트 / 아령 깔짝 /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맘보 / 알리 흡음재 / 춘식이 고구마스틱 품절 / 방음공사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서 요가하기로 결심. 겨울에 사놓고 아직까지 한 번도 안 편 요가매트 개봉. 근데 요가매트도 멜킨 거였네요.. 얘네 국내 1티어임?? 별 걸 다 파네.. 요가하는 걸 고양이가 구경하고 있길래 고양이 자세로 유혹 좀 해보다가 무시하길래 관심 끌려고 물구나무 서다가 넘어졌어요. 쿵 소리가 엄청 크게 나니 고양이가 그제야 쳐다보네요.. 됐다. 안 해. 바로 즈위프트... 시작하고 나선 사진 찍을 틈이 없어요... 22분짜리 런던 코스 하나 돌았어요... 미리 제로 파워에이드 사다놓은 나 칭찬해! 원래 여유 있게 템즈강 자전거나 타볼까 했는데.. 코스를 잘못 골랐는지 속도 계속 높이래.. 헉헉. 화목일은 근력 운동하는 날. 미리 사다놓았던 무게 조절 아령인데.. 얘도 멜킨이네... 나 피피엘 아님 ;;;;; 일단 나한테 주지도 않음... 내돈내산인데 네이버에서 안 사서.. 근데 불안하게 저 너트는 뭐임... 무게 조절아령이라서 빠지면 망함... 아령에서 빠진 건 아니겠지...

멜킨 스마트 실내용 바이크 (즈위프트도 결제하다) [내부링크]

내돈내산 인증 쇼핑 멜킨 스마트 폴민 실내자전거 접이식 바이크 즈위프트 가정용 싸이클 야핏 게임 홈트 운동기구 스마트 폴민바이크 : 크림화이트 더보기 2024.04.구매확정 자, 우선 가볍게 내돈내산으로 인증하고 시작! 집에 아주 커다란, 사람이 들어갈 정도의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연애 중이었다면 상대방이 숨어 있진 않을까 의심해도 될 정도의 서프라이즈한 크기의 상자. 박스가 크니 완조립으로 오지 않았을까 두근거리며 절단하고 열어보니 조립되지 않은 상태로 왔습니다. 레코 상급반 출신답게 설명서부터 챙깁니다. 가장 먼저 부품 확인하라고 하는데.. 너무 많아 포기.. 운에 맡기는 수밖에. 뚝딱뚝딱 20분 걸렸습니다. 안장 설치할 때 스케이트보드용으로 하면 꽤 편하더군요. 최소로 접었을 때. 약간 바퀴 쪽 이용하면 청소기 느낌으로 끌고 다닐 수 있습니다. 요즘 한창 홈짐으로 만들려고 하는 중... 한 일.. 무게 조절 아령 산 거.. 그래놓고 안 쓰고 있지만.. 쓰겠음. 일단 자전거의 높

편식리뷰_31 편스토랑 두반장 제육덮밥 (4800)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귀멸의 칼날 새로운 시즌이 나온 걸 보고 새벽에 일어나 보다가 갑자기 출출해져서 간단한 뭔가가 먹고 싶어서 집어온 편스토랑 제육덮밥입니다. 한그릇에 먹을 수 있으니 편하겠다고 생각했죠. 새벽에 마구 찍어서 흔들리네요. 편스토랑 이정현씨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쥬시쿨 주는 이번트 중이라 받아왔습니다. 쥬시쿨을 준다는 건 맵다는 뜻일까? 아, 이게 좀 귀찮았어요. 밥과 반찬 사이에 있는데, 이걸 제거하려고 하면 꽤 엎지르지 않으려고 주의해야 한답니다. 편의점에서 먹다가 엎지를 생각하니 딥빡.... 무게 470이고 칼로리는 690입니다. 뭐, 별 건 아닌데, 이런 걸 언급하면 있어보이니까요... 아, 포크 숟가락이 바닥면에 있습니다. 조리방법은 간지필름.....간지영화? 를 제거한 뒤 전자레인지에 조리하여 먹습니다. 집에선 2분 30초 입니다. 필름제거 컷.. 어떻게 이런 건 안 흔들렸지? 제거하고 나면 위에 이렇게 안 예쁘게 쏟아집니다. 전자렌

만성각 VS 틈새라면 (매운 짬뽕, 틈새라면 둘 중 승자는? )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짬뽕 골목이라고 부르고 싶은 곳이 가경동에 존재한다. 아, 여기에 오늘부터 꼬막짬뽕 지존이 향미각도 참전한다. 위치는 터미널 주차장 맞은 편! 오픈 이벤트인지 가격 할인.... 아, 중요한 게 이건 아니고... 아무튼 아, 원래 향미각이 있던 가경동 자리에 들어선 가게가 만성각이다. 소문에 의해선 청주 최강 매운 짬뽕인 또화반점 사장님 출신이란 말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매운 짬뽕을 판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고르는 것은 언제나 매운 짬뽕! 별로 안 매워보이지만, 다른 테이블에도 이걸 시켰는데 매워서 헉헉 거린다. 허나, 난 차분, 조용. 사장님 말로는 20년차이고, 고추가루만으로 매운 맛을 내서 캡사이신은 절대 쓰지 않는다고 한다. 짬뽕만으론 약한 것일까. 탕수육 추가해본다. 탕수육 소스가 일단 내 취향 아님.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을 시간인데, 벌써부터 탕수육에 기름맛이.. 큰 그릇에 비해 홍합양은 별로 없다. 매운맛이 약간 깔끔하긴 하지만.. 가격이나 정보를

(청주및내수) 이븐데일 CC맛집 좌구산휴양림맛집 약오리탕 못먹어 봤으면 약오르지롱~ [내부링크]

청주 초정리에는 오래전부터 대를 이어오는 맛집이 있다. 그래서 근처 이븐데일CC맛집이라고 소문도 나고, 좌구산휴양림과 초정행궁에서도 맛집이라고 찾아오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청일가든! 광주식 약오리탕과 토종닭백숙과 닭도리탕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이곳은 초정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딱 보기에도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 청주초정맛집답게 지나가는 길에도 놓치지 말라고 큼지막한 간판이 떠억 길가에 세워져 있다. 본격적으로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한다. 가든 스타일이라. 아, 그나저나 벌써부터 덥지 않습니까... 몸보신 미리미리 대비해야 할 것 같아서 어머니 모시고 갔습니다. 처음에는 길을 잘못 든 줄 알았어요... 마치 마을로 들어갔나 했는데... 놀랍게도 청일가든 내부입니다. 아까 그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나옵니다 . 캬~ 여름에 이런 곳에서 먹어주면 을마나 좋을까요? 벌써부터 사람들이 꽉 찬 게 보인다, 보여. 봄이라 꽃이 피니 더욱 좋고~ 계속 안으로 따라가다 보면 미리 주문

편식리뷰_32 &lt;데스매치&gt; 사천짜파게티 Vs 짜파구리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데스매치는 유사한 식품이 범람하는 과정에서 정말 아니다 싶은 건 일찌감치 인생에서 조기 탈락시켜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다른 분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일단 제 인생에도 도움이 되고자 남기는 여정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사천짜파게티 마니아가 있단 말에 너무 끌려 결국 못 참고 야식으로 사오는데, 농심이 2+1으로 팔길래 짜파구리도 사왔습니다. 예전에 직접 끓여 먹었던 짜파구리는 신세계였기에, 이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니 놀라워서 집어왔습니다. 과연 이 중에 살아남는 것은 어떤 라면이 될까요? 이 날의 라인업입니다. 뒤에 소시지도 보이죠?? 저 녀석들도 곧 리뷰 예정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날 야식으로 라면 두 개에 소시지 2개까지 먹었습니다. 맛집 체험으로 늘어난 내 위 어쩔.. 저녁 안 먹어봐야 야식으로 이렇게 먹어대니.. 아, 푸념은 그만두고 바로 리뷰 갑니다. 이야, 사진은 진짜 맛있어 보

선거 결과를 따라 오늘부터 금주입니다 / 카레였던 것 [내부링크]

선거 전날의 행방 어제 만든 카레 라이스로 저녁을 먹습니다. 계란 후라이와 파에 후추 토핑... 먹고 1차로 한칸 가려는데, 자리 없다구 뺀찌! 하지만 그럴 줄 알았죠? 그래서 바로 지리산으로 갔는데.. 개인사정으로 문 안 열었음.. 원래 지리산에 전 먹으러 간 건 아니고, 닭 뜯어 먹고 싶었는데.. 그래서 정문 모도리로 감. 막걸리에 해물깻잎전 시킴. 근데 기본 안주 먹다보니 소주 땡겨서 소주 마심... 해물깻잎전... 너무 짠데? 소금 안 찍어도 될 듯. 사장님 부침가루에 간을 또한 것 같은 짬. 저만큼 남기고 계란찜 시킴. 파값이 비싸긴 하군... 파값 좀 잡아보지.. 미묘한 간. 결국 저만큼 남김... 배가 불러서는 아는데.. 배가 불렀군.. 그러다가 간 생마차. 생마차 한 번 가보고 싶었다. 여기도 혼술을 거절하나 궁금했거든. 중문에 한 가게 똑같이 이거 닭튀김 가져다가 팔던데 거절했음. 흥. 신기한 게 큐알 찍고 핸폰으로 주문하는 방식. 일본에서 온 거면 겁나 아날로그일

나도 실내 자전거로 쯔위프트 할래 / 사기일까.. 두려워 / 히히 사창동 안경 할인함. [내부링크]

요즘 유산소로 운동하고 싶은데... 발뒤꿈치가 벗겨지고 물집이 생긴 상태라 달리기는 무리무리~ 생각해보니 스텝퍼도 있긴 한데, 노잼이라.... 원래 체험단에 멜킨인가 하는 곳에서 실내 자전거 있길래 지원해보려고 했더니 종료... 그러다가 검색해보니 요즘 세일 기간인 것 같아서 일단 질러봅니다. 실내 자전거인데, 그 관심이 생긴 쯔위프트인가 하는 가상 라이딩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고민해봄. 자전거가 두 타입이 있던데, 내가 지금 있는 것처럼 편하게 앉아서 탈 수 있는 타입. 그리고 접이식. 처음에는 편하게 앉아서 타는 게 끌렸는데.. 나중에는 접이식으로 넘어감. 이유. 1)장소 옮길 수 있다. (기분 따라 상황 따라) 2)접어두면 냥이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의자 가죽 뜯기) 3) 기분 따라 밖에서도 탈 수 있지 않을까? 집 앞에서. (사람들이 미친 사람으로 보겠지만) 그래서 접이식 구입 결정... 부들부들... . 체험단으로 뽑히면 꽁짜인데... 그러나 내 경험상 카테고리가 맛집

가경동맛집, 우황소곱창 (곱창 안에 통마늘이 들어갔음) [내부링크]

우황소곱창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풍년로 182-1 .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4:30분 오픈이나 요일에 따라 늦어지기도 함. (아르바이트생이 6시 출근이니 그 이후가 더 쾌적할 듯) 짜잔, 이번에 제가 삼겹살로드 끝에 드디어 다른 메뉴를 먹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의 백종원님도 아니고 며칠간 삼겹살만 먹었네요.(그런데 아직 남아있는 게 함정) 물론 삼겹살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의 가끔은 딴짓도 좀 해야죠. (바람 피우는 건 제외) 그건 바로 곱창! 대창! 막창! 장소는 바로 우황소곱창! 가경터미널에서 강서 방향으로 쭈욱 가다 보면 나옵니다. 메뉴는 잠시 고민하다가 역시 처음에 왔을 때 모듬으로 모두 맛을 봐야겠죠? 혼자 갔으니 간단하게 한우곱창모듬A를 시켜봅니다. 가경동맛집의 곱창, 대창, 막창, 우삼겹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 가게 안은 딱 지역 맛집 느낌입니다. 이날 제가 오픈런하는데 저보다 먼저 와 있는 분이 계셨어요. 바로 창원에서 여행

편식리뷰 _ 30 GS25 혜자 콩나물밥정식(5500)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편(의점)식(품) 리뷰입니다. 허허.. 허기져서 죽을 것 같아요. 오늘은 편의점에 갔다가 따끈따끈한... 아니 아직 따끈따끈하진 않지만, 곧 전자렌지에서 그렇게 될 새로운 도시락 메뉴를 들고 왔습니다. 그건 바로 혜자님의 신작 콩나물밥정식입니다. 죄송해요... 너무 흔들렸죠.. 제가 지금 배가 고파서요.. 아, 제가 콩나물 길러 먹겠다고 길러놓고, 그걸로 콩나물밥이랑 콩나물국이랑 틈새라면 해먹을 생각이었는데 전혀 자라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이거 보자마자 냅다 집어왔습니다. 포장지를 벗기면 드러나는 콩나물의 뽀얀 자태. 내 마음과 같이 검은 소스와 참기름이 있습니다. 전자렌지 집 기준 2분에서 2분 30초. 그러면 전 2분 30초 돌립니다. 렌지 다녀온 뒤에 김이 찬 모습입니다. 사진 이거 밖에 못 찍나 보는 사람들의 기가 찬 모습입니다. 소스를 뿌렸는데, 전 두부에도 뿌렸어요. 센스 있죠? 그럼 얼른 비벼보겠습니다. 밥냄새에 침이 꼴깍~ 참 밥 대충 비비는 사람이 있고

네이버야, 선거 때문에 게시물 72시간 건 거면 공지라도 해줘 / 부록팜 근황 / 고장난 전등스위치 교체 [내부링크]

네이버 72시간 누락은 선거 때문 모두를 혼란하게 만들었던 네이버 포스팅 고의 누락 현상이 선거 때문이란 설이 나왔다. 바로 납득하긴 했는데, 지금 이거 때문에 마케팅업체랑 약간 전문적으로 포스팅하는 곳은 엄청 난리가 났다고 한다. 체험단의 경우 업체한테 연락이 오고 이런저런 자괴감에 빠진 블로거들도 있다고.... 선거 때문에 왜 72 시간을 건 거냐고 하면, 선거에 가짜 뉴스나 여론전을 하는 것을 고의 지연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또 재미있는 건 인플들의 키워드는 풀어줬다고도 한다. 암튼 네이버...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거... 알지.. 부록팜 근황 며칠간 내린 비와 햇살 덕분에 순조롭게 자라는 중... 아, 칼국수랑 쌀국수랑 아욱된장국 언제 해먹음. 본격 양지로 쌀국수 해먹을까 생각해봤는데, 그럼 가스를 시켜야 하는데, 귀찮. 콩나물은 망한 듯 해요. 비싼 서리태 콩나물 시도했는데, 상황은 배틀로얄, 적자생존입니다. 강자만이 콩나물이 될 수 있을 듯. 그리고 이거 유행 맞음??

무려 60년이 다 되어가는, 망향비빔국수 (국물 있는 비빔국수) [내부링크]

날이 참 좋습니당! 돌아다니기 참 좋은 날씨가 안 돌아다닐 수가 없네요. 평화로운 일상. 그래서 평화 아파트 앞에 망향비빔국수로 갔습니다. 어디보자... 1968년부터 시작이라고? 56년 전통이군요.. 후덜덜. 물론 그건 본점이야기구요. 여긴 생긴 지 얼마 안 되었어요. 여기 원래도 국수 가게 있었던 위치입니다. 망향비빔국수 청주서원구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179-1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해풍코다리냉면 가게가 있던 자리에 국수 가게가 또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전략적이겠죠? 예전 국수 가게 손님들을 흡수하겠단 전략이 엿보입니다. 물론 맛에 자신이 있을 때 가능한 일이겠지만요. 생각해보니 저도 해풍 코다리 냉면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럼 저를 포섭할 수 있을까... 흠, 군부대 앞에서부터 오래전부터 허기진 군인들의 배를 채워왔나 보군요. 물과 육수는 셀~ 프! 저는 비빔국수 곱배기로 바로 갑니다. 육수 뜨근하니, 찬 거 먹기 전에 속 풀기 좋죵~ 짜

자전거 도착 / 금주 실패 / 넷플 귀멸의 칼날 정주행/ 아침에 자전거 타니 힘들어 낮잠 [내부링크]

자전거 도착 후 즈위프트 체험 기다리고 기다리던 자전거가 도착하였당! 아주 큰 박스가 와서 그걸 보고 자전거를 조립하기 시작! 요즘 이런 걸 자주 하니 짬이 찬 건지 완성품 조립까지 20분 정도 걸림. 자전거 조립 완료! 창가 쪽에 만들고 있는 홈짐 쪽으로 일단 설치하고 아이패드에 즈위프트 설치해서 해보는데... 맛집 체험단 하면서 일부러 체중 안 재고 있었는데, 진짜 오랜만에 체중 재보는데.. 역대급 몸무게.. 살면서 최대.. 앞자리가 바뀌었다... 그래, 내가 다이어트 시도하고 맛집 체험 멈춘 건 본능인 거였어. 그래서 신나게 바이크를 탈려고 하는데,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배터리 광탈 중인데 나랑 비슷한 속도로 체력이 빠짐..... 나랑 아이패드가 둘 다 죽겠다고 소리를 지른다. 그래서 생각한 게 애플티비에 설치될까? 된다^^ 좀 더 자세한 것은 추후에 포스팅 예정~~* 금주 깨고 양장피 먹기 자전거 좀 탔다고.. 바로 배 고파져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끝내 금주 전에 못

청주 산남동 맛집, 필살무쇠삼겹살 (무쇠솥뚜껑에 김치라니 진짜 필살기잖아) [내부링크]

필살무쇠삼겹 산남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로 68 1층 104,105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매일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산남동에도 맛집이 참 많은데요, 그건 법원과 아파트가 즐비한 환경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동남지구의 맛집이 이곳으로 넘어왔는데요. 바로 필살 무쇠삼겹입니다. 원래 이 자리는 팔팔생고기 자리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돼지고기라는 점에선 공통점이 있네요. 빨간색으로 강렬한 인상... 그리고 제가 간 날은 날이 좋아서, 벽을 완전 개방해뒀습니다. 앞쪽에 입간판도 뭔가 포스가 느껴집니다. 헉, 인생은 무쇠삼겹을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라. 메뉴는 딱 한 가지입니다. 무쇠삼겹살인데, 양에 따라 소/중/대로 나뉩니다. 단계를 올릴수록 200그램씩 늘어갑니다. 저는 혼밥이라 이날은 소(34000)로 갑니다. 필살기 추가라는 게 있는데, 미나리와 더덕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제가 고민하니까 요즘 맛보기로 미나리를 제공한다고 해서 일단 필살기는 추

아침부터 버닝해보자고 / 미련여주처럼 왜 날 붙잡니 /퀘스트 줄 것 같아 / 사실 금주 중이었어요 [내부링크]

아침 루틴으로 추가한 것이 있는데 바로 몸풀기 복싱머신하기! 갯수는 1000개. 이거 연습하면서 조금씩 느는데, 조만간 루피의 고무고무 기술 가능할 듯? 이거 하다 보니깐 패턴도 있는 것 같은데? 율량동 두더지 사냥꾼, 이제 현실판 루피 기술 전수자가 되리라. 맛집 체험단 종료 후 8달 정도까지 맛집 블로거를 쉴까 말까 하는 중인데, 갑자기 블덱스가 항상 냉정하다가 후하게 평가해주네... 미련 갖게 하는군... 마치 전여친처럼... 그러고 보니 헤어지고 서로 연락하지 말자고 하는데, 밤중에 아무런 말도 안 하고 울먹이는 건 뭐였는데. (울컥) 그래놓고.. [이하 생략] 아, 님들 한 가지만 어른의 교훈으로 알려드릴게요. 바람 피우는 사람 못 고칩니다.^^ 그게 도파민이 장난 아닌가 봐요. 비 오는 날, 체험단 하러 가는 길. 길가에 왜 이런 인형이. 말 걸면서 갑자기 퀘스트 줄 것 같아 사진 찍고 눈 감고 귀 막구 걸어감. 난 현실을 살 거야. 저리 가... 나를 다시 원더랜드로 데

봉명동고기집, 초벌간 ( 당신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 [내부링크]

청주 봉명동고기집의 최격전지인 곳. 그곳에 제가 가보지 않은 맛집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부록이 맛집 체험단 시즌 1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봉명동의 초벌간을 끝으로 맛있는 가게들은 거의 다 가봤습니다. 다른 동네는 모르겠지만, 봉명동은 유명한 곳은 거의 완성함. 저를 안 불러준 곳은 콧대가 엄청 높거나 맛이 없는 걸 들킬까 봐겠죠 ㅋㅋㅋ (흥~) 초벌간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초벌을 해서 가져다오는 것이 특징인데, 더 특징은 보성녹돈이라는 네임드 돼지고기를 취급합니다. 보성녹돈. 보성 녹차를 사료로 먹여 키운 돼지... 사람도 비싸서 못 먹는 녹차를.. 봉명동고기집 초벌간 안입니다. 오픈 때 가서인지 가게 안은 깔끔하고 황금빛 느낌이 납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무지막지한 셀프바. 아예 취향을 존중해서, 처음에는 기본 소스와 파절이만 제공되며 다른 반찬과 야채류를 전부 골라갈 수 있습니다. 저처럼 야채 싫어하는 사람에겐 더 없이 좋습니다. 딱 오픈에 가서 정갈한 상태

뭐야... 이곳은 면쟁이들의 천국인가, 면세상 ( 면세는 되지 않습니다 )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제가 최근에야 알게 된 가게가 있는데, 저렴한데 다루는 메뉴도 제법 특이해서 언급할까 합니다. 제 맛집에 대한 나쁜 점은 한 가게에 꽂히면 그 가게에 모든 것을 다 먹어보고 평가해보고 싶어지는 점입니다. 그러다가 실패한 곳이 바로 우주식탁... 거긴 일주일마다 메인 메뉴가 바뀌는데, 바뀌는 메뉴를 다 먹어보려다가 자꾸 까먹어서 실패해서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결국 기어이 악착같이 가서 다 먹었습니다. 마시33 아시죠? 거기 메뉴 다 먹은 것처럼. 그런데 거기 요즘 아침 장사 안 하는 것 같은데;;; 아무튼 이번에 제게 걸린 곳은 면세상입니다. 내돈내산이니 칼 같은 리뷰 기대하십쇼. 면세상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창직로12번길 3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위치는 창신초등학교 앞입니다. 위치가 위치인 만큼 주차가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11시에 오픈합니다. 그리고 3시에 문 닫습니다.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우선 메뉴판. 여기서 식사류는

편식리뷰_29 GS25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 (삼성카드 결제시 1+1)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꽃샘 추위에 이어 깜짝 더위에 놀라게 됩니다. 저는 원래 뜨거운 아메리카노 파였는데,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니 자연스럽게 아이스 아메리카노에도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런 와중에 이 높은 물가에 굉장히 좋은 이벤트가 있어서 편(의) 식(품) 리뷰에 올립니다. 그건 바로 아래의 이벤트입니다. 우선 아이스 아메리카노 점보를 잘 모르실 수 있는데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점보는 기존의 라지 사이즈보다 한 단계 더 큰 사이즈입니다. 그런데 매장마다 점보 사이즈의 존재를 모르는 곳도 있고, 가격표가 없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어제 제가 가는 곳에 이 점보 사이즈에 대해서 말했고, 결국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매장마다 잘 모르고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하세요. 매장 포스기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점보가 아니라 아이스 아메리칸(XL)로 되어 있고, 이걸 찍으면 포스기에서 삼성카드 이벤트 상품입니다라고 안내가 나옵니다. 그리고 2개를 찍으면 계산할 때 1개 가격만 결제되는 방식입니다. 편의점 얼음컵

청주 무심천 벚꽃이 아직 피지 않아도, But 꽃 같은 나. (어제 낮에 다녀옴 ) [내부링크]

이웃님 게시글을 보고 아직 무심천에 벚꽃이 피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 새~~~~~~앰 통! 커플들 벚꽃 보고 싶어서 드렁드렁했을 텐데ㅋㅋㅋ 한 그루인가 피었다는데, 벚꽃 인증 사진 찍어야 하니 다들 그곳에 매미처럼 모여있을 걸 생각하면 벌써부터 지옥. 나무 입장에선 좀비들이 다 달려드는 기분일 걸? 아싸 집에서 넷플릭스 하루종일 볼 명분이 생겼다아~ 푸드트럭 그거 평소에 동네에 있을 땐 먹지도 않고, 축제라고 먹어봐야 돈만 쓰죵! 아싸 얼른 체험단 하나 예약하구, 주말에 넷플릭스나 잔뜩 봐야지. 삼체 재미있다는뎅ㅋㅋ 그리고 처리해야 하는 일 월요일로 미뤘으니 뒤룽뒤룽 버티다가 주말 작업이나 고고하면 됨. 케케케 뽀나쓰 _ 풀 먹는 고양이 라고 했지만... 실은 낮시간에 저도 모르게 무심천을 다녀왔습니다. 기적적으로 날씨가 좋을 때 말이죠. 기분 좋게도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진 않았습니다. 제가 간 시간은 기적적으로 날씨가 좋을 때라서 ㅎㅎㅎ 벚꽃보다 이런 관운장 수염 같은 게 더 좋은

네이버 포스팅 오류 / 무례한 사람 실제로 봄 / 피아노 소리가 들린 카페 / 공사장에서 각목 주워옴 / 테이프 인테리어 [내부링크]

네이버 포스팅 순위 오류 현재 화두가 네이버 포스팅이 오류가 있어서 약 72시간이 지나야 제대로 포스팅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네이버 서버에 누가 커피를 마시다 흘린 건지, 라면을 야식으로 먹다가 부은 건지 모르지만, 그래서 제 1일 1포도 잠시 멈췄습니다. 현재로는 3월 25(26)일부터 발생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때 누락되거나 밀린 포스팅 살려보겠다고 수정이나 다시 올리기 해봐야 아무 소용 없으니 그저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주말이기에 긴급 수정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일상글을 올려봅니다. 검색 결과, 선거를 앞두고 의도적으로 72시간의 텀을 준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무례한 사람 목격담 근처 식당에서 가볍게 국수를 먹을 생각이었다. 한 가족이 들어오는데 들어오는 순간부터 무언가 시끄러웠다. 그래도 그때까지는 내 주의를 잡아당기는 무언가가 없어서 그저 가족 중에 아버지가 빌런인가 부다 정도의 인식이 있었다. 어머니가 아버지를 향해, 마치 싸우자고 말하는

구이구이 쪽갈비, 복대동 맛집 리스트에 추가할 것 [내부링크]

청주 지웰맛집으로 청주 쪽갈비 맛집 구이구이 쪽갈비의 소문을 듣고 방문했습니다. 간판은 멀리서 알아봐도 알 수 있을 만큼 특이합니다. 구이구이에 돼지머리와 갈비 표시가 약간 킹 받네요. 벽에는 여러가지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쪽갈비의 잔뼈를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선택해봅니다. 청주 쪽갈비 맛집이니까, 구이구이쪽갈비랑 매운 쪽갈비를 시켜봅니다. 가게 안은 테이블이 많고, 약간 레트로 스타일입니다. 청주 쪽갈비 구이구이 쪽갈비는 먹기 좋게 다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다 구워질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자리에 깔리는 밑반찬. 미역국도 나오는데, 속을 미리 데우기에 참 좋죠. 마늘쫑은 생으로 먹거나 구워서 먹으면 됩니다. 마침내 등장한 청주 쪽갈비의 모습. 양념된 부분은 타지 않도록 그릇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다 구워나오기 때문에 바로 집으면 되겠죠? 쪽갈비는 쪽으로 갈라져 있어서 쪽갈비일까요. 아니면 먹을 때 쪽쪽 소리가 나서 쪽갈비일까요? 아니면 쪽~ 뽀뽀하구

편식리뷰_28 GS25 혜자 통통쏘야&불고기 도시락 + 아이스 아메리카노 점보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편(의점) 식(품)입니다. 오늘은 사진이 조금 빈약한 점 양해드립니다. 아침에 정신이 없는 와중에 편식 리뷰에 올릴까 말까하다 보니 자세한 사진이 없습니다. 가격은 5천원입니다. 매장 전자렌지는 1분 30초에서 2분까지 가능한데, 저는 2분으로 돌렸습니다. 아, 혹시 모를까 봐 말씀드리는데, 저 녹색 포장지는 전자렌지 돌릴 때 빼야하는 반찬이란 뜻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바에 의하면 김혜자님이 요리를 잘 못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자신이 수익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대신 아이들이 제대로 먹길 바란다는 취지로 도시락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래전부터 세이브더 칠드런 쪽 모델 하시지 않았나요? 그래서 응애, 부록 아기도 잘 먹었습니다. 이건 GS25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점보 사이즈입니다. 노란색 얼음컵 아시죠? 거기에 아이스아메리카노 S 2넣으면 완성인데, 용량이 780입니다. 2400원. 근데 삼성 카드 사용 시 1+1입니다. 원래

돼지고기 화로구이, 안민 ( 모든 부위 다 먹어봄 ) [내부링크]

안민 청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덕암로12번길 40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매일 4:30분부터 안쪽에 위치, 주차하고 오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콜키지프리(양주, 와인 한정) 봉명동, 봉황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동네. 그러나 이곳은 의외로 닭집보단 돼지고기 가게들이 각축을 벌이는 곳인데. 이곳에 새로운 가게가 도전장을 던졌다. 그곳은 바로 안민. 생돼지 화로구이 전문점이 되시겠다. 보통 요즘 유행을 타는 것이 소고기, 정확히는 와규 화로구이점인데, 이곳은 돼지고기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고대 포켓몬처럼 생긴 화로에서 연기를 품어낸다. 연기는 수증기가 아니라, 그.. 인센스 같은 느낌이다. 어쨌든 첫인상은 고기 냄새가 아니라 인센스 냄새가 상큼하다. 첫인상이 중요한 거 다 아시죠? 안은 정성스럽게 꾸며뒀는데, 사실은 이곳이 바로 웨이팅이 있을 때 대기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른 시간이라 웨이팅은 없었지만, 자리에 앉고 나자

알리에서 생긴 일(알리에서 구매한 12개 상품 별점. )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지가요 알리를 알게 된 이후에 제법 쇼핑을 했는데, 그 후기를 모아서 올려보겠습니다. 일부는 사진을 찍기 애매합니다요. 만족도는 로 할게요. (5개 만점) 만족도 기준으로 분류합니다. 고양이 장난감 (스스로 움직이는) 우리 고양이 맨날 최애 아이템이 꼬리 흔들기로 놀아달라고 오는 게 힘들어서 놀이 보모 역할로 구해봄.. 일단 가격이 저렴한데 생각보다 잘 움직임. 그런데 너무 빠른가 고양이가 싫어함.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어딘가로 들어갔는지 안 보임.. 그 상태에서 배터리 다 되어서 잊혀진 듯... 잘 가... 고양이 양치질 고양이한테 물릴까 봐 시도도 안 해봄... 예전에 무슨 물에 타서 먹이는 게 있는데 그거 사용하니까 구취가 안 나더라... 나도 그래서 그거 먹어볼까 생각한 게 있는데, 뭐였는지 생각이 안 남. 소형 랙 일단 너~~무 후져서 옥상에 올렸는데, 원래 플라스틱에 싸구려 느낌 넉넉하게 남. 꽃으로 장식해놓음. 태피스트리 벽이 휑해서 장식하려고 했는

청주 고기집, 성화식당 ( 갈비 먹고, 밀면 먹고, 김치찌개 먹고 ) [내부링크]

성화식당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구룡산로51번길 12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4:30분부터~ 매주 일요일 휴무 성화동은 고기집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아파트와 한전 및 농협 등이 있어 입지가 괜찮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원래는 토프레소 카페가 있던 곳이었는데, 고기집으로 새로 개업했군요. 테이블은 대리석 느낌에 하얀 테이블이라 깔끔한 느낌입니다. 메뉴는 돼지생갈비와 갈매기살, 성화교차숙성육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돼지생갈비 3인분과 제주흑돼지김치찌개를 시켜봅니다. 그런데 여기는 냉면이 아니라 밀면이 있네요. 좀 물어보니 경남 쪽 유명한 밀면을 가져왔다고 하네요. 그럼 물밀면도 하나 추가해봅니다. 기본찬들입니다. 무생채와 묵은지, 궁채, 호박샐러드 등이 있습니다. 고기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가게 구경. 원래 카페 터여서 층고가 높고 쾌적한 편입니다. 이렇게 등장한 청주 고기집 성화식당 생갈비 3인분. 생갈비에는 칼집이 제대로 들어가 있습니다. 버섯과 꽈리고추, 고

사창동술집, 이태리 양조장 (이태리는 타월이지만 화덕피자도 맛있다네)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이번에는 사창동에 큼지막하게 생긴 이태리 양조장이란 신상 가게를 다녀왔습니다. 가게 외관은 커다란 유리창으로 뚫려 있어서 제법 개방감이 있습니다. 내부에는 목재와 식물 장식으로 아늑한 편입니다. 이태리 느낌을 내려고 국기 색을 많이 가져다 장식했습니다. 사창동술집 중에 카드 결제가 되는 다트 게임이 있어서 특이하다면 특이하달까요? 아, 또 특이한 건 외국인만으로 이뤄진 팀들이 있더라구요. 그들에겐 고향 음식을 제대로 파나 궁금했겠죠? Previous image Next image Previous image Next image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와 술이 엄~~청 많습니다. 사창동술집 가게들 요즘 메뉴 많은 게 유행인가요? 일단 저는 고심 끝에 시그니쳐 이태리 피자(16900)이랑 시그니쳐 이태리 치킨스튜(15900)을 시켰습니다. 시그니쳐니까 가장 공들인 메뉴 같아서요. 그리고 술은 맥주 샘플러(9900)을 시켰습니다. 테이블에는 화덕피자

유투브 알고리즘의 무서움 / 잘 듣는 사람 / 빔프로젝터 옮김 / 제발 이벤트 제대로 된 거길. [내부링크]

유투브 알고리즘 유투브 중독 어르신이 매일 찾아오시는 거 알고, 과감한 수법을 펼쳤다. 어르신이 유투브 가입 못하는 거 알고 애플티비의 검색기록과 시청기록을 다 지웠다. 낯선 모습에 어리둥절하시는 걸 보고, 유투브를 가입하지 않으면 얘네가 주기적으로 기록을 지운다고 말했다. 몇 달간 괜찮았는데라고 하시길래, 한 몇 달 한 번 그런다고 했다. 그리고 하루 정도는 평화가 찾아왔다. 재미없어 하면서 그냥 뜨는 것을 보고 있는데, 그 평화는 딱 하루였다. 검색을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투브 영상이 점점 어르신이 보던 영상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고작 하루만에 거의 이전에 보던 방송들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젠 과거 보던 방송이 거의 다 나온다... 검색 기능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아도 원래 보던 방송으로 돌아가다니 알고리즘 무섭다.. 검색하지 않고 시청만으로 어느 정도 원하는 것에 근접할 수 있단 뜻. 그래서 난 구글 내 계정 주기적으로 시청기록 지우고 검색 기록 안 남

버스에서 생긴 일 / 악취 /코리아닭발 / 콩나물 키우기 [내부링크]

버스에서 생긴 일 어저께 느지막히 버스를 탔다. 요즘 청주에 자주 보이는 장애인석이 있는 버스인데, 그래서 일부 자리는 의자 옆에 벨이 있다. 버스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 노인분의 뒤 장애인석에 앉았다. 노인분은 자세히 보니 완전 만취.... 취해서 인사불성이었다. 그래서 창 밖을 보고 어디인지 모른다며 벨을 눌러 놓고 내리지 않고 자리에 앉아 있는 게 여러 번. 그냥 그렇게 아무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버럭 승객 쪽을 향해 화를 냈다. "아, 왜 이렇게 벨을 계속 눌러요." 그 말을 듣고 놀라서 보니 내 무릎이 벽에 닿아 버튼을 누르고 있었다. 조용히 무릎을 벨에서 떼고 어떻게 하지 하고 있는데, 기사분의 분노는 취한 노인에게 향해 있었다. "아까부터 자꾸 벨을 왜 누르냐구요. 의자 옆에 벨 있다구요." 머쓱. 죄송해요. 제가 그랬어야라고 하기엔 애매함. 노인분은 기사의 승질을 듣다가 작게 중얼중얼하다가 자리에서 느릿하게 일어나선 쓰러질 듯 비틀거리면 열린

어쩌면 인간은 봄마다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게 당연한 게 아닐까 [김소월 진달래꽃] 1 [내부링크]

최근 연달아 술집에서 커플들이 싸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솔로라 큰 구경거리죠. 하나는 들어오자마자 싸우면서 안주를 아예 안 먹고 있어서 옆에서 조바심이 나더군요. 아, 지금 먹어야 맛있는데~ 아, 왜 안 먹지. 먹고 나면 배불러 싸우고 싶지도 않을 텐데. 뭐, 저야 이미 연애라는 게임을, '헌신적 사랑'이란 엔딩으로 클리어한 몸이라 그런 것에 몸 다는 사바세계의 인간은 아니지만, 아쉽더군요. 그리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은 호르몬의 동물이잖아요? 그럼 아무래도 환경에 의해 미리 제시된 여러 프로그래밍이 있을 거란 말이죠. 그리고 겨울... 겨울이란 조건은 인간에게 생존을 위해서 정착과 이동에 제한을 겁니다. 요즘이야 차나 여러 문명 도구가 있지만, 그런 게 없이 눈 내리는 동안에 어떻게 어딜 감히 가겠습니다. 가을이 결실의 계절인 것은 곡식 뿐 아니라 사랑도 마찬가지라, 가을에 사랑은 겨울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나 문제는 봄.... 이제 봄이 되면 겨우내 그 사랑도 이제

아, 진짜 술 끊는다 / 편의점에서 열라면순두부 해먹을라 했는데.. / 해장 재시도 [내부링크]

오늘까지 처리해야 할 건이 있는데... 어제 술 마지막으로 마시겠다고 하필이면 무한사케로 가서 도쿠리 4병 비우고 숙취생겼어요... 아, 이제 술 끊는다. 숙취 세게 올 때면 반드시 하는 결심... 술 끊고 새 사람이 되어야지.. 그보다 오늘까지 처리하기로 했으면.... 시간 안 정했으니 24시까지는 가능이겠죠 어쨌든 살아가기 위해서 해장하려고 했는데... 장날은 이제 물렸고 갈 곳이 없어 배회하는 중... 그러다가 편의점 라면 끓이는 거에서 열라면 순두부나 해먹어야지라고 생각... 근데 열라면은 있는데, 순두부는 똑 떨어진 상태.. 에라이 그냥 너구리에 계란이라 풀어 먹어야지. 이것만 먹으면 그러니까, 유부초밥 더하니까... 약 7천원 해장국값.. 생김새에 비해서 맛 없음.. 이마트 너희 잘하는 게 뭐니? 라면도 못 끓임.. 메뉴에 너구리 있길래 너구리 골랐는데 왜 맛이 싱겁쥬? 이럴 줄 알았으면 집에서 먹을 걸. 유일한 장점은 이렇게 야외에서 먹을 수 있다는 점. 응, 그래 밖에

어쩌면 인간은 봄마다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게 당연한 게 아닐까 [김소월 진달래꽃] 2 [내부링크]

[전편에서 이어집니다] 나루터, 낮 나루터에는 고개를 숙인 무표정한 여자 주인공. 바람이 불어오자 진달래꽃잎이 날아가고 그 자리에 남은 건 남자가 짓밟고 간 꽃잎이 발자국처럼 남아 있다. 여자 주인공은 그 발자국을 보고 슬쩍 미소짓는다. 그리곤 남자가 남긴 꽃잎 발자국 위에 자신의 발을 얹는다. 여자의 집 현관 _ 기억. 회상 남자의 신발에 자신의 발을 넣는 여자 주인공. 신발이 너무 커 헐렁거린다. 남자 주인공을 바라보다가 말을 건다. 여자 주인공 신발이 왜 이리 커. 완전 항공모함이네. 남자 주인공 (목소리만) 그런가. 난 잘 모르겠는데. 여자 주인공 (표정이 어두워지며) 남자가 발이 크면 바람둥이라고 했는데. 남자 주인공 서둘러 여자 주인공쪽으로 다가온다. 남자 주인공 그런 말 믿지마. 그거 다 발 작은 남자들이 만든 헛소문이야. 여자 주인공 진짜. 남자 주인공 그리고 발이 크면 말이야... 남자 주인공 여자 주인공에게 다가가 귓속말하고. 여자 주인공 (남자 주인공의 어깨 가볍

비가 오면 등반해줘야 할 , 충대 지리산 (분위기 지리삼) [내부링크]

민속주점지리산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성봉로 29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요 며칠 비가 내립니다. 그것도 딱 술 마시기 좋게 내립니다. 지금도 퇴근 후 옥상에 올라가 작은 화로 하나 켜고 막걸리 마시고 싶지만 참습니다. 금주하겠다고 선언한 지 만 24시간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며칠 전에 먹은 지리산 올리면서 참아봅니다. 아니, 더 자극되지 않을까. 일단 외관은 뭔가 공포썰에 나올 것 같은 낡아빠진 나무문을 열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 메뉴가 변경되었네요. 제가 마지막 갔을 땐 육전이 없었는데... 아 저 예전에 갔을 땐 이벤트가 하나 있었는데, 제가 입맛이 예민해서 그날 모듬전에 두부 맛 간 것 같다구 해서 결국 인정 받고 메뉴 하나 다시 받았어요. 그냥 제 입맛 예민보스라구요. (사실 두부 맛 간 걸 모르는게 이상하지만 그 많은 사람 중에 나만 컴플레인 걸었음ㅋㅋㅋ) 지리산특주가 궁금했는데... 도전해보기엔 애매해서요. 아, 여기 서빙하시는 분이 나이가 좀

성안길파스타, 우암산 호랭이 (명란고사리파스타랑 묵은지 파스타 주면 안 잡아먹지 ) [내부링크]

이번 주 우암산 등반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눈에 들어오는 우암산 호랭이. 호랑이가 아니라 호랭이라는 점에 주의하자. 참고로 호랭이는 이렇게 생김. 낭만장사꾼이기도 하다. 나무로 된 문이 제법 그럴싸하쥬. 밖에는 어떤 메뉴를 파는지 알 수 있다. 웨이팅 맛집으로도 유명하니 기다리는 동안 메뉴 고르는 게 이득일 듯. 그렇기 때문에 오픈런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나 말고도 오픈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가게 안 구경해보시구요. 금강산도... 아니 우암산도 식후경.. 성안길파스타 맛집으로 왔으니 파스타로만 달려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보시다시피 매우 많습니다. 저는 일단 파스타가 먹고 싶었는데, 추천이 두 개 있길래 명란고사리파스타 (14000), 묵은지파스타 14000 선택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파스타 외에는 메뉴가 많습니다. 술은 아사히슈퍼드라이 그 거품 나오는 것도 있고 칵테일도 제법 있습니다. 그리고 음료는 블

간만에 마파동 먹으러, 최부짱 ( 마보동 외에 안 먹어봄 ) [내부링크]

최부짱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48번길 22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 11:30분부터 2:30분 - 오후 5:20분부터 11:00분 (9시 30분 라스트오더) 일요일 정기 휴무 * 골목이라 주차 힘들다. 참 신기한 걸 알려드릴까요. 식당에 가면 갈 때마다 새로운 메뉴를 시도하는 제가 한 식당에 몇 년째 10번 넘게 갔는데, 매번 시키는 건 같아요. 마보동/ 마보동+수제고로케 1알. 이 조합으로만 먹었습니다. 아, 한 번은 저녁에 술을 먹으러 방문했는데, 그때 고른 메뉴는 마파두부.. 그렇지만 이 맛집에서 마보동을 추천하면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가족들은 안 맞았어요. 그래서 저 혼자 가서 먹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2초간 고민하긴 하지만, 언제나 저는 순애의 마보동. 왜 수많은 메뉴들이 다 맛있다고 소문이 났는데, 마보동만 먹느냐.... 무례하긴 순애야 주술회전 0 중 그렇습니다. 저는 마보동에 순애중입니다. 수년간 오로지 마보동 하나만 먹는 순애남이죠

성화동족발, 토시래 성화점 ( 껍질이 다름 ) [내부링크]

예전에 살았던 동네인 성화동. 오랜만에 방문입니다. 성화동에서 부록은 꽤 오래 살았어요. 그거 아시죠, 괜히 아는 곳 보면 감회가 젖는 것. 간만에 지인을 만나러 성화동으로 왔습니다. 성화동에 은근 족발이 유명한 가게가 있는데, 성화동족발 중에서 오늘은 토시래로 갔습니다. 날이 좋아서인지 벌써부터 유리벽이 시원하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벌써부터 봄이 찾아왔나 봄. 황금족발이 토실해. 이게 문구인 것 같군요. 황금족발이라, 딱 들으면 뭔가 감이 잡히지 않나요? 노릇노릇할 것 같은 족발의 느낌? 가보니 일행이 미리 도착해 있습니다. 기본찬과 미역국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가게 안은 약간 호프집 감성 아시죠?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토시래 족발 중(36000)이고 소주와 막걸리를 시켰습니다. 성화동족발 토시래의 기본 안주로 전이 나옵니다. 이날 산성에 가서 전을 먹고 왔지만, 따끈한 전은 언제든 환영이죠. 아, 아시는 분은 아시나 몰라, 전을 또띠아처럼 사용해

알뜰매장도 문 닫는다고? / 구박사 곱창 폐업 / 후지필름 랜덤 이벤트 / 일기앱 맥에서 나오게 하라, 애플. [내부링크]

혹시나 해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제가 가게들 폐업을 올리는 것은 그 가게들을 가려고 하는 단골이나 손님들이 헛걸음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전에 용암동 느린 마을 막걸리 양조장 펍 같은 경우 2시간 걸려서 간 적이 있는데, 문을 닫았는데 블로그나 네이버에는 영업 중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후에 네이버에 정보 수정 요청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반영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직접 폐업 정보를 올립니다. 부자알뜰매장 부자알뜰매장... 여긴 한 번도 이용해본 적이 없지만, 이 앞에 냉장고랑 물건들 가득 나와 있던 건 생각남. 지금 생각해보니 전자제품을 눈비 맞춰도 되나 싶기도 하고, 우리집 이사할 때 꺼내놓은 냉장고 주워가서 70만원에 판다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런 알뜰매장 망하는 건 현재 처음 봄.. 이런 가게류가 약간 생존력이 엄청 강하다고 생각했는뎅. 구박사 한우곱창 이곳은 산남동의 유명한 구박사 곱창.

사창시장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대길식당 [내부링크]

대길식당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창신로 34-1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 11:00부터! 5,10, 15, 20, 25, 30 휴무! 브레이크 타임 생겨버림. (2 - 5시 ) 원래 사창시장에서 예전부터 가성비로 인기가 좋아 주변에 나이가 있는 분은 다들 아는 대길식당. 본인도 작년 사창동으로 이사하고 집안 어르신이 맛집이라고 데려간 적이 있는데, 그때는 가게 안에 감도는 고기 누린내가 진입 장벽이라 이후에 방문 안 했는데, 어찌 소문이 났는지 많이 변했다는 말을 듣고 동생 데리고 감. 겉에는 대표 메뉴인 소머리곰탕이 적혀 있음. 딱 시장에서 있어서 알죠? 시장 상인이나 주변에 있는 가게 사람들이 자주 찾아 한끼 해결하기 좋은 느낌의 식당인 거. 나때는 저런 거 없었는데, 도대체 누가 소문을 낸 거냐. 일단... 한우소머리 국밥 보통이 7천원임.... 여기서부터 체급이 다름. 순대국밥도 슬슬 이제 물려가고 국물맛이 흐려져서 어떻게 하나 했는데, 대안을 발견.

산남동부대찌개, 부대89 ( 감이 유난히 좋았던 날 ) [내부링크]

부대89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원흥로64번길 19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 11:30분부터 밤 10시까지 (3시~4시 브레이크 타임) - 일요일 휴무 산남동부대찌개 가게 중에 특이한 곳이 있다고 해서 부록이 간만에 산남동 방문했습니다. 멀리서도 들어오는 노란색. 아마도 스팸 통조림에서 컬러를 가져온 것 같습니다. 간판의 색도 스팸의 파란색이구요. 점심 특선에 혼밥 메뉴라고 1인분도 따로 파는군요. 근데 저는 원래 2인분도 잘 먹어서. 특이한 건 부대라면(6000)이 저렴하게 팔아서 주변에 살면 가도 좋겠어요. 또 신기한 게 파스타도 파는데요? 그리고 밀키트의 원조격인 부대찌개답게, 여기서도 포장용 비조리 부대찌개도 판매합니다. 그럼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노란 벽에는 스팸통 모양에 인스타 아이디와 가게 번호를 센스있게 적어놨네요. 그런데 이때 느낌이 딱 왔습니다. "사장님 89년생이시죠." "어... 네... 그런데 그런 의미만 있는 게 아니라.." "부대

내가 정한 지옥 코스 우암산 - 상당산성, &lt;동문집&gt;에서 더덕동동주로 겨우 회생 [내부링크]

혹시 오늘 제 몰골을 보면 아시겠지만, 시작은 매우 간소했습니다. 굳이 산을 갈 생각은 아니었죠. 카메라를 가지고 산을 탈 리는 없잖아요. 원래 꽃 사진을 찍어볼까 하다가 저도 모르게 발길이 점점 산으로 향했고... 청주 시내에서 오르막길을 따라 걷다가 점점 길이 산으로 연결되고...그렇게 산을 타다가 문득 상당산성에 가서 동동주에 파전 먹고 싶다고 연결되어서 악착 같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굳이 찍을 생각이 없었는데, 중간에 고씨우물이란 곳에 도착해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고씨 우물. 상당산성의 기맥을 이어받은 우암산의 신비로운 샘터라. 안 그래도 목이 말랐던 터라, 시원하게 한 국자 마셔줍니다. 무협지처럼 내공이 늘어나려나? ㅎㅎ 고개를 들어보니 안내문. 아, 별 내용이 없구나 하고 고개를 돌리는데.. 네? 부적합이요? 대장균이요? 아니, 이걸 왜 여기에 붙여? 그냥 뭐.. 대장균이 들어왔으면.. 내 뱃속에서 대장질이나 하겠죠.. 뭐.. 다시 산을 탑니다. 아, 한

동남지구 이자카야, 토리아에즈 (꼬치에 꽂히다 ) [내부링크]

토리아에즈 청주동남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22 스카이타워 1층 104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6: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토요일은 2시) 일요일은 휴무 동남지구 이자카야는 상당히 많지만, 토리아에즈는 꼬치에 중심을 둔 곳입니다. 입간판이 서 있는데, 일본 정통 야끼토리와 사케를 팔며, 주문 즉시 참숯 화로에서 직접 구워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내부는 일본 느낌이 가득한 스티커와 포스터가 한가득!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메인메뉴 사진 나오게 찍어서 하면, 은행구이나 음료 1캔을 주는 이벤트 중입니다. 좌석 앞에는 주문할 때 필요할 꿀팁이 있습니다. 앞접시의 소스 있고, 파란색 스티커가 있는 것은 대표메뉴, 물이랑 휴대폰을 셀프! 그래서 꼬치를 보는데 동남지구 이자카야에서 꼬치 종류는 가장 많은 것 같은 느낌. 일단 당황할 수 있는데, 인기가 많은 건 메뉴 위에 파란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그럼 주문하는 요

편식리뷰_27 &lt;데스매치&gt; 콕콕콕마요짜장볶이 Vs 육개장김치볶음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요즘 경기가 안 좋아져서 최대한 빨리 거를 건 거르고자 다시 데스매치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오뚜기 내전입니다. 콕!콕!콕 마요짜장볶이 육개장 김치 볶음면 둘 다 정상적인 스타일은 아니고 새로운 스타일.. 아마도 MZ 취향이다 뭐 이런 식으로 개발부터 상품화에 이어진 것 같습니다. 신제품 나오는 것만 봤을 때 오뚜기 식품개발쪽이 쫌 느슨한 편이던데... 이번에는 성공적이 될 수 있을까요? 먼저 제품 외관입니다. 콕콕콕 마요짜장볶이와 육개장 볶음면. 오, 오뚜기 마요네스는 상표랑 모양 컬러 때문에 정겹구 좋네요. 조리법을 봤는데, 이거 제대로 만들지 않았어요. 아니 물 남기라는 걸 왜 위에 쬐그만하게 적어놓냐고.. 저 이거 쓰면서 지금 발견했어요. 밑에 조리법에 물 버리라고 해서 그대로 비볐는데 잘 안 비벼졌잖아요. 아니 저걸 진짜 위에 쬐그만한게 남겨두면 어쩔 건데... 육개장 볶음면입니다. 여긴 고추기름이 들어 있네요. 오뚜기 짜증나는

편식리뷰 26_ &lt;데스매치&gt; 골목식당 박유덕 막걸리 VS 지수생막걸리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이번에는 지나가다가 처음 보는 막걸리가 두 종류이길래 집어 왔습니다. 저는 편의점에서 파는 막걸리 중에는 늘봄 막걸리가 항상 좋았더랬죠. 그렇지만 새로운 식품은 언제나 환영이죠. 하지만 인생은 짧고 언제나 새로운 걸 찾다보면 소중한 걸 잃어버릴 수도 있죠. 그래서 간만에 데스매치입니다. 동시에 두 개를 먹고, 더 맛이 없는 막걸리는 고히 접어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선수를 소개합니다. 승산 부자마을 지수생 막걸리(2800). 박유덕의 골목막걸리 오리지널(3000). 둘 다 가격이 제법 있는 편입니다. 용량대비 더더욱! 안주는 참치캔 하나랑, 편의점에서 사온 비비고 볶은 김치입니다. 먼저 살펴볼 막걸리는 지수생막걸리입니다. 왜 지수막걸리인가 했더니 진주시에 지수초등학교에서 따왔는데, 그곳에서 엘지, 삼성, 효성 그룹의 창업주가 다녔던 모양입니다. 뭐... 부자의 기운을 준다고 하는데... 일단 마케팅부터가 따악 질색이네요. 지수생막

알리알리 알리셩 (1) 3세대 복싱 머신 [내부링크]

알리알리 알리셩은 청산별곡의 얄리 얄리 얄라성에서 따온 것입니다. 주로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제품을 다루며, 그것의 특징 장점 단점을 여과없이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안녕하세요... 은근히 쇼핑광인 제가... 그동안 애써 흐린 눈으로 피해오던 알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입한 여러가지 이상한(?) 알리 제품들을 리뷰하는 코너를 마련해봤습니다. 지금 20개 정도 구입했는데... 요즘 무슨 애니버서리 세일이라고 1천원에도 팔구 하니까 초등학교 때 문방구에 눈이 돌아가버린 것처럼 마구 사버리네요. 원래 없었던 욕망을 발견하는 곳 같습니다요. 그리고 그 욕망의 첫 번째는 바로 바로 3세대 복싱 머신입니다. 잉 왜 복싱머신을 사지? 할 수 있는데요. 제가 글로브는 선물 받은 게 있는데 마땅히 칠 곳이 없어서 벽을 쳐야 하나 하던 시기였습니다. 처음에 떴을 땐 5만원 넘었는데, 결재 단계에서 오류나서 취소한 뒤에 다시 보니까 2만원에 팔길래, 그걸로 샀어요. 이게 알리 첫 구매입

청주 푸드트럭축제 29~31일로 연기 / 충대 장바우 망함 / 고양이 부르기 / 초면인 고양이 훈련중 / 어긋난 보이스피싱 [내부링크]

원래 청주시가 이번 주 22~24일 푸드트럭축제를 벚꽃이 피는 무심천에서 열 계획이었는데, 벚꽃도 안 피고, 비도 온다고 해서 일주일 뒤로 미뤘다네요. 왜 그런지 아세요? 남자가 한을 품으면 3~4월에도 꽃샘 추위가 오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런 축제 열 거면 저랑 미리 상의하세요. 캬캬캬! 제 예감에 벚꽃 평일에 핍니다요. 장바우... 몇 번 안 먹기 했는데, 이렇게 문을 닫게 될 줄이야. 그리고 충대 중문의 오즈가 문을 닫았습니다. 그 자리에 무슨 가게가 들어왔는데, 간판을 못 읽겠어요. 대충 느낌으로 닭이면 토리가 들어갈 것 같은뎅. 뭐... 알겠습니다. 지나가는데 고양이가 집에서 느긋하게 햇살을 쬐고 있네요. 그런데 집 안에 발이 보여서 제 특기인 고양이 소리로 불렀습니다. 고양이가 얼굴을 내미네요. 제법 귀여운 냥이였습니다. 그리고 한 동네에서 고양이에게 좌로 굴러 우로 굴러를 시켜봤습니다. 술고래라는 가게네요. 후후후후. 저는 기본 3병인데 가입 가능한가요? 캬캬캬캬캬캬캬

청주냉면맛집, 천하장사 냉면 (해장물냉면, 들깨냉면) [내부링크]

청주냉면맛집 중에 특이한 냉면을 파는 곳이 있고, 게다가 세트메뉴까지 판다는 소식을 듣고 용암동을 방문했습니다. 천하장사 냉면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북로 46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매일 10시부터 8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3 - 5) 주말은 브레이크 타임 없음. 용암동 천변길을 따라 걷다 보면 길가에 보이는 냉면 가게. 입간판이 눈에 띄는데요. 대를 잇는 냉면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숙성면도 사용한다구 하네요. 메뉴 중에 눈에 들어오는 것은 맥반석 삼겹살구이. 자리에 가서 앉아 보면 딱 보기 좋은 위치에 있는 세트메뉴가 적혀 있는 메뉴판. 뒤집어보면 자세히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세트메뉴에서 해장 물냉면(11000)이랑 들깨 냉면(11000)으로 체인지했습니다.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옛스러운 느낌. 가게에는 여러 문구가 있는데, 이 중에 아기 냉면은 좋은 것 같네요. 한 그릇으로 아기 먹이느라 제대로 맛을 못 볼까 봐 아기가 오면 아기껀 따로 준다네

하복대맛집, 화성새우 ( 껍질 없는 왕새우튀김 ) [내부링크]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왜 화성새우일까... 그 예전에 티비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 뭐 이런 것처럼 특이한 컨셉일까요? 일단 가게는 특이했습니다. 화성새우 하복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짐대로 58 1층 10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후 3시부터 새벽 3시 (영업시간도 뭔가 특이함) 일요일은 휴무 왜 특이하냐구요? 가게 앞에 가면 이런 차가 있는데, 간판색이랑 깔맞춤입니다. 아마도 새우색일까요? 차와 컬러가 일치하는 입간판에는 사철대하구이랑 빡새탕이란 신메뉴 홍보가 되고 있습니다. 크림생맥주는 흔한 것일 텐데 왜 이런 맛은 없었다고 하는 걸까요? 그리고 리뷰 이벤트.. 매달 100만원... 이 가게 진짜 특이하지 않아요? 화성인 바이러스 아직까지 했다면 아마 출연했을지도? 그럼 하복대맛집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가게 안도 좀 특이한데요. 큰 스크린에는 화성새우 프랜차이즈에 가입하라는 게 있구요. 빔프로젝터는 좀 특이한 새우 그래피티가 계속 나오고 있

요새 내 눈물 버튼 / 김치사발면 근황 / 알리 약간 후회.. [내부링크]

눈물 버튼 1. 벌거벗은 용자 바운디 노래를 좋아해서 듣다가 문득 이게 궁금해서 찾아보니 <임금님 랭킹>이라는 곳의 OST란 걸 알게 되어서 유투브에서 한 번 봤는데, 보니 눈물이 줄줄줄.. 나 아직 감성이 살아 있나 봐. 그래서 달리기 할 때 사연 있어 보이고 싶으면 이 노래 들으면서 눈물 참기 훈련함. 게다가 넷플릭스에 <임금님 랭킹>이 없어서 임금님 랭킹 요약본을 보고 내용 파악하니 더 눈물남. 대략적인 내용은 동화를 모티브로 발전시켜서 신박한 애니었음. 2) 레오_ 유우리 일본 노래라 가사를 알 리 없어서 잘 몰랐는데, 이거도 한글 자막 있는 뮤비 보고 나서 눈물 버튼 등극... 강아지의 시점에서 나온 노래. 뮤비를 너무 잘 만들었어. 그리고 강아지의 시점이라고 하지만 약간 아버지의 관점도 섞여 있는 느낌? 간만에 김치 사발면을 사먹는데, 이미 3월인데 신년운세가 있다는 거임. "눈치 보지 말구 원하는대로 사세용" 그래서 오, 나름 감동 받았는데.. 아니 왜 김치블럭 사라짐?

청주 고깃집 신흥세력, 반지하 강서본점 ( 도법이 다르시잖아 ) [내부링크]

청주 맛집 찾아 삼만리. 제 레이더에 걸린 몇 군데의 소문의 그곳입니다. 강서동에 본점을 굳이 찾아갔습니다. 웨이팅 피해서 오픈런! 반지하 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로수로1154번길 13 반지하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매일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고기 소진 시 영업 종료 가게 이름이 왜 반지하일까 했는데, 본점을 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반지하임 가게 이름 쉽게 지었네요. 분점만 가본 사람은 왜 반지하인지 이해하기 좀 힘들 듯. 내부 구조입니다. 메뉴판은 바로 옆에 있더군요. 처음 왔으니 조신하게, 도야지 한근(38000원, 600g) 시켜봅니다. 도야지 한근을 시키면 꼬들목살, 숙성삼겹, 항정살이 나옵니다. 가장 먼저 양념이 나오는데, 모든 양념은 시제 양념이 아니라 다 직접 만든 것이라 합니다. 앞접시도 세팅. 불이 먼저 들어옵니다. 깔리는 기본찬들. 왜 가운데가 비었냐하면 기본안주로 무려 순두부찌개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항공뷰로 보면 이런 느낌? 요

간만에 엽떡 / 충대의 새 가게 / 폴인라떼 [내부링크]

어제는 스트레스 관리차 엽떡을 향했습니다. 간만의 방문이죠. 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건 계란찜. 예전에는 뚝배기에 랩을 씌워 전자렌지를 돌려 나오는 방식이었다면 이제 엽떡 문구가 붙은 전자렌지 전용 그릇으로 나옵니다. 하나 갖구 싶네요. 제 엽떡은 오리지널맛, 베이컨 추가입니다. 오리지널 시키길 잘했어요. 윗단계가 있긴 한데, 오랜만에 가니 좀 매워졌던데요? 계란찜은 야채값 이슈 때문인지 온리 계란만. 다 비우고 왔습니다. 충대를 지나가는데 풍바오라는 가게가 새로 오픈 준비하고 있더군요. 근디 요즘은 메뉴가 다 비슷한가? 풍바오라고 해서 중식점이길 기대했는데, 일본 베이스입니다. 뭐, 혼종인 것 같지만, 열심히 하시길! 폴인라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1순환로 595 1층 일부호(봉명동) 폴인라떼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여긴 봉명동의 폴 인 라떼. 테이크아웃과 배달 전문인 것 같아요. 시그니쳐 폴인라떼랑 아메리카노 하나 시켜봤습니다. 포장할 때 유산지 같은 걸 끼워져

가경아이파크맛집, 하루엔소쿠 ( 함박스테이크와 특히레카츠 ) [내부링크]

가경동 아이파크 근처에 새로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더군요. 새로 짓는 단지답게 아파트며 건물들이 정갈합니다. 그러나 이런 곳에 또 중요한 게 밥집이죠. 맨날 집밥만 먹을 수 없고, 간단하게 밥을 먹기 좋은 가경아이파크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이런 입간판이 멈추게 만듭니다. 자신감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입간판이 길막을 할 줄이야. 가게는 생각보다 아담한 느낌? 입구가 작은데, 길쭉한 느낌이라 안의 공간은 보기보단 넓습니다. 내부는 최대 9팀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비교적 작은 규모입니다. 아무래도 주문 즉시 만들다 보니, 인원이 너무 많아도 주방이 혼잡해질 것을 예상한 것 같습니다. 안에 시선을 끄는 건 셀프코너. 물과 리필반찬은 셀프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게 안은 가경아이파크맛집답게 깔끔합니다. 음식 재사용하지 않는다는 점과 1인 손님은 2인석 이용을 부탁드리는 당부의 글이 있습니다. 주방은 오픈 주방입니다. 덕분에 잘 관찰해보면 언제 자신의 메뉴가 나올지 미리

편식리뷰_24 짱구 뽀글이(5500)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이번에 제가 들고온 것은 언제나 약간 가성비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 애증의 대상인 짱구의 뽀글뽀글 뽀글이입니다. 나참...짱구 군대도 안 간 녀석이 뽀글이는 또 어떻게 알아서.. 짱구가 지금 근데 몇 살이죠? 1990년생이네요.... 근데 왜 군대를 안 갔... 아.. 하는 행동을 보면 안 가도 될 것 같아요.. 군대 가지마라 짱구야.. 너 위험해. 아무튼 짱구 시리즈답게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이거 모으시는 분. 전 다 버려서.. 특이한 점은 이건 두 가지 맛이 하나씩 들어있고, 밥도 들어 있습니다. 하긴 그렇죠. 뽀글이 하나를 넣고 5천원대에 팔면 역대 짱구시리즈 중에 최악의 가성비로 명성을 떨칠 것 같으니까요. 맛은 두 가지입니다. "짱구의 뽀글 뽀글밥" "짱구의 밥에 말아 마라밥" 읽다 보면 묘하게 킹 받는 이름이네요. 조리법은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온수 조리법과 전자레인지 조리법. 저는 두 개니까 각자 다른 방식으로 해보겠습

내가 걸어다니면 본 것들. 강서스타벅스, 아파트 외관 특이해, 도시어부 포차 배 빼 , 간판 구경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어젠 강서동으로 갔습니다. 예~~전에 갔을 땐 휑했는데, 벌써 건물들이 가득 들어서고 브랜드 아파트가 잔뜩이라 그런지 뭔가 벌써부터 스타벅스가 들어섰네요. 스타벅스가 이렇게 빨리 들어서다니. 산남동은 들어설 법도 한데 죽어도 안 들어서고, 분평동은 외곽에 생기고, 스타벅스가 상권 분석 엄~청 잘한다고 하는데, 여긴 일찍 들어섰습니다요. 안에 사람들 포스 있어 보여서 못 찍구 쭈굴이처럼 지나감. 근데 카페 층고가 높아보임. 노트북 안 가져가서 내부 이용 안 해봄. 그리고 가경동에서 개신동으로 식후 운동 삼아 가는 길에 특이한 아파트 발견. 아파트 도색이랑 모양 좀 특이하지 않아요? 거기서 또 걸어가는데, 이웃 블로그에서 극찬한 도시어부... 그런데 가게 앞에 배.... 여기 골목도 좁던데.. 이럴 때 마동석이 전화걸어서.. "0000번 배 빼~"라고 하면 좋겠어요. 배 이름이... 심하노? 주차 이렇게 한 게 심하노! 일진칠공사... 무서워서 칠 못 맡길 듯. 대충 칠해도

뚝심 있는 사장님의 이유 있는 감자탕 고집, 뚝심 (혼자 뼈해장국 대신 감자탕 먹기) [내부링크]

주말 해장이 고픈 어느 날이었습니다. 제가 극찬한 안양등심해장국을 갈까 하다가 혹시 집 근처에 사창동은 괜찮은 곳이 없을까 하던 중에 발견한 곳. 뚝심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로 176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전 11시부터 밥 9:4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 3시부터 5시) 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음 아, 저는 이제야 알았지만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면 이미 사람들은 알고 있는 맛집인 듯 합니다. 가서 자연스럽게 뼈해장국을 선택하려다가 벽에 붙은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감자탕과 뼈해장국에 다른 고기를 사용한다? 속독으로 읽고 판단. 뼈해장국보다 감자탕의 고기가 더 부드럽다. 어쩔 수 없습니다. 1인 혼자 감자탕 먹기. 시선 끄는 건 안 좋아하지만 고기가, 고기가 다르잖아요 등장! 보는 순간 알았습니다. 이 비주얼인데 맛 없으면 바로 사기죄로 고소합니다. 넝담, 넝담. 맛이 고소하겠다구요. 이렇게 들깨가루도 한 가득 부어주시니, 안 고소할

편식리뷰 25_ GS25 매콤닭강정김밥(3200) + 반반제육(5000)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이날은 특이한 김밥이 하나 보여서 빠르게 집어왔습니다. 넷플릭스에 방영중인 닭강정과 콜라보한 듯한 매콤닭강정김밥입니다. 재미 포인트는 바로 세상에 없던 '신계념' 맛이라는 거겠죠. 오타가 아니라 닭 계자를 사용한 위트라 할 수 잇죠. 하지만 포장이 우리에게 중요한 게 아니라 맛이 중요하겠죠? 전자렌지 돌린 뒤에 취식하면 됩니다. 이거 맛은.. 그 예전에 소풍 가면 남들 김밥 사올 때 양념치킨 사오는 애들이 있었거든요. 아니면 학부모님이 소풍 가는 곳에 배달시켜서.. 그래서 김밥에 치킨을 자연스럽게 치밥하는 게 있었는데, 불현듯 그 추억의 맛이.. 아, 근데... 밥알이 왜 이리 푸석한가요.. 요즘 혜자 김밥에 길들여져 있다가 간만에 푸석한 밥알 먹으니 사레 걸려 죽을 뻔 함... 말 나온 김에 예전에 먹은 혜자가득 반반제육입니다. 메인반찬이 47퍼센트 늘었다는 건데, 말 그대로 제육이 늘어서 반반 제육이 가능해진 거겠죠. 뚜껑 덮고 렌지

강서동 술집, 아치 ( 아, 치...취한다) [내부링크]

아치 청주강서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서현동로 17-1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5: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금토는 2시까지) 수요일 휴무 요즘 핫한 술집을 찾다보면 강서동 술집들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청주의 다른 핫플들이 프랜차이즈가 먼저 들어와 있는 형태라면, 이곳 강서동 술집들은 이곳이 본점으로 뻗어나간 곳이 많습니다. 아치 역시 마찬가지로, 강서동에 본점이 있고, 성안길에도 뻗어 있습니다. 일단 본점에 가보기로 했는데요, 본점은 2층에 있습니다. 강서동 술집이 즐비한 곳에서 2층인 것은 일종의 자신감이기도 한대요. 간판 역시 간소했습니다. 2차 마시고 가는 사람들은 지나쳐버릴 것 같은 아주 간소한 간판. 정말 검색하고 아는 사람들만 찾을 것 같죠? 2층에 올라오면 이렇게 문과 우산꽃이가 있습니다. 이날이랑 전날에 비가 오지도 않았는데.. 저 혹시 제 블로그 보시면 우산 좀 찾아가주세요. 그리고 이 우산꽂이가 바로 아치의 복선입니다. 흐흐. 안에 들어

청주 동남지구 소고기, 마루 ( 2인세트와 차돌라면 ) [내부링크]

마루 청주동남지구 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22-5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 매일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청주 동남지구 소고기 맛집으로 유명해져 가는 마루. 저는 한 번 간 적이 있는 또간집인데요. 그때는 우설과 단새우 같이 남들이 잘 먹는 메뉴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대표메뉴인 세트 메뉴를 먹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예전에 한 번 제대로 찍은 적이 있어서 외관은 가볍게 찍어봅니다. 2인 세트(350g)에 안창살, 갈비살, 부채살, 살치살이 포함되어 있고 69000원입니다. 3~4인 세트는 (500g)에 안창살, 갈비살, 부채살, 살치살, 눈꽃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리는 다찌석에 앉았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이 중에 고추랑 마늘은 테이블에 놓여 있는 소스와 함께 섞을 때 사용합니다. 고기 친구 양파 절임도 나왔습니다. 예전에 비해 좀 달라진 것 같은데, 우선은 기존과 달리 테이블 세팅이 미리 되어 있다는 점? 오늘 먹을 와규에

사실 주말부터 달리기 시작했어요 / 4월부터 2024 2회 금주 시작. [내부링크]

커피... 아니죠.. 베일리스 샀어요. 아이리쉬 위스키에 크림과 이것저것 넣은 음료... 아니.. 술.. 나무 타는 고양이 발견. 지가 알아서 올라간 거라 그냥 뒀는데, 만화에서는 꼭 이런 고양이 구출하려고 하더라구요. 그냥 왔는데... 구출해야 했던 것일까요? 편의점 앞에 있는 고양이. 전에 편의점에 들어가 있던 녀석.. 결국 쫓겨났네요. 시내에 요상한 조명이 있어서 따라가보니까, 인라인이랑 롤러 타는 곳이네요. 그리고 주말부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언가 루틴을 바꿔야 할 것 같아서요.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달리기 루틴 추가했구요. 물 많이 마시기 루틴 추가했어요. 무기력하게 사는 것도 싫어. 어제는 마트에서 베일리스랑 행잉 플라워로 보스턴 고사리를 샀어요. 보스턴 고사리는 어디에 둬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실내? 실외? 그리고 주말을 이용해서 청주 유명 고깃집 중에 하나 방문했어요. 4월부터 약간 체험단 줄일 생각입니다. 뭐, 이제 거의 다 다녀본 느낌이기도 하고, 잠시 휴무를

용암동 횟집, 참맛있는바다 ( 양푼물회에게 무례하게도 산낙지를 더하다 ) [내부링크]

참맛있는바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흥로 42 누리주차타워 1층 110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여러분 오늘 덥지 않았습니까? 저는 더웠습니다. 이미 두 달 전부터 외투와 점퍼 따위는 입지 않고 살았던 저인지라, 오늘은 유난히 덥더군요. 그래서 남들보다 빠르게 물회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용암동 횟집 중에서 물회를 시키면 양푼 한가득 주는 곳이 있다는 정보를 얻어 왔습니다. 그곳은 바로 용암동 횟집 참맛있는바다입니다. 요기 대문에 보면 대광어, 대방어, 물회 전문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좌석은 홀은 좌식이구요, 룸이 있는데, 룸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저는 일단 룸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룸은 사이즈가 여러 개 있습니다. 저는 8인석 룸을 자리잡았는데, 이거 혼자라서 약간 죄송하네요. 그렇지만 먹성만큼은... 지지 않습니다. 강력추천에 양푼물회 있죠. 스끼 다시 달라고 하면 추가금 있습니다. 혼자 온 김에 회는 피하고, 날도 더워 바로 양푼물회 중자로 가려고 하는

청주 강서동 맛집, 소플러스 청주강서점 ( 넓은 매장, 트인 뷰 ) [내부링크]

소플러스 청주강서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포산로 191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포산로 191 2층 소플러스 청주강서점 오전 11:20분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청주 강서동 맛집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에는 강서동에 출동! 가게가 커서 청주회식장소로 좋다는 청주고기맛집인데요. 복남이네 꽁당보리밥 바로 위층에 있습니다. 점심메뉴도 판매하고 있군요.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보겠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소플러스 고기의 뜻이 적혀 있습니다. 6, 7, 8번대 꽃갈비라는 군요. 가게 앞에는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고기를 먹고 지인에게 선물하고 싶을 때 좋겠군요. 일단 가게 앞으로 가면 넓은 공간이 들어와서 시야가 탁 트이는 기분이 듭니다. 파노라마로 매장을 보여드릴게요. 매장이 넓어서 가족모임이나 회식에 좋을 것 같아요. 석재와 목재를 사용한 인테리어가 고

용정동맛집, 비스트로윤 ( 통오징어먹물리조토, 크림뇨끼, 라자냐 ) [내부링크]

비스트로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로32번길 16 1층 103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11시 30분부터 8시 45분까지. 휴무는 3/19, 3/26 예전에 이웃 블로거가 극찬한 가게가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 기회가 되면 가야지 했는데, 그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 덕분에 용정동맛집을 찾아 출발! 한라비발디 아파트 단지 앞 상가에 가게는 있습니다. 신상양식맛집이라 그런지 심플한 외관입니다. 간판은 약간 미용실 스타일이라서(?) 모르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솔직히 영어 간판은 자동으로 스킵해서 하마터면 그냥 지나칠 뻔. 밥친구(엄마)도 데리고 가서 그냥 지나쳤으면 욕 먹을 뻔했어요. 여러분 저 같이 실수하지 말라고 간판 사진 찍어왔어여. (찡긋) 안의 인테리어는 오밀조밀하고 감각적인 느낌? 우리 집에도 저런 그림을 걸면 더 좋으려나? 가게 규모는 10 테이블 이내의 작은 규모입니다. 하지만 또 너무 손님이 많이 와도 사장님이 응대하는 것에 한계가 있을 것 같아 적당

원래 내 블로그는 내가 메인이었는뎅 / 어쩐지 빼앗긴 2024 초반 이제 되찾겠어 [내부링크]

습득된 무기력 2024년... 운세에는 대박사건이 있을 거라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벌써 3월이다. 사기 당한 기분이다. 분명 나는 올해초를 다르게 하겠다고 떡국 순례를 다녔기에 그날의 기억이 확실한데, 그게 분명 어제 같은데 벌써 3월 중반이다. 무엇이 내게 이런 기분을 주는 것일까? 체험단? 체험단은 시간으로 따져봐도 포스팅까지 따져봐도 3시간 정도를 소비할 뿐이다. 게다가 이젠 좀 신청을 줄여서 관리하고 있기에 예전처럼 하루에 3건씩 해야 할 정도는 아니다. 유투브? 유투브 시청은 하루종일 유투브를 시청하고 빠져 있는 집안 어르신을 보고 거울치료가 된 상태다. 노래는 애플뮤직으로 들어서 굳이 유투브로 들으면서 추천 영상을 볼 필요도 없다. 게임? 게임은 클리어하면 지운다. 주말 정도? 혹은 일주일 정도만 투자할 뿐이다. 그럼에도 어떻게 벌써 3월이란 말인가.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나는 저항하지 않고 파도처럼 휩쓸려 온 모양이다. 그래서... 달리기 시작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봄처녀는 나물 캐고, 봄총각은 묘종을 사오네. (육거리 묘종 구입 ) [내부링크]

오늘 날씨가 심상치 않아서, 혹시라도 제 허락없이 무심천 벚꽃이 피어 커플들이 즐기나 싶어 서둘러 무심천으로 향했습니다. 휴, 다행히 아직 100퍼센트는 아닙니만... 이 기세라면 이번 주말.. 혹은 다음 주 초에 제가 가장 우려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버스커 버스커 노래가 거리를 점령하는 와중에, 죽어라 아이유의 노래를 찾아듣게 되는 저의 모습. 플레이리스트 다 지우고, 아이유와 10센티의 노래만으로 무한 반복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디제이, 딴 노래는 다 치우고 <봄이 좋냐>랑 <봄 사랑 벚꽃 말고>만 틀어주세요. 이거 진짜 기습적으로 오늘 밤에라도 필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태입니다. 며칠 전에 비도 왔겠다,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요. 그런 와중에 문득, 아, 지금 묘종 안 심으면 타이밍 놓치겠다는 천문지리에 통달한 제 느낌이 와서 육거리 묘종거리를 찾았습니다. 이곳에는 포트를 다 살 필요가 없습니다. 한 줄( 약 6개)에 천원입니다. 종에 따라 2천원도 있습니다. 저는 일단, 전에

밀방 폐업 확인 / 자근 폐업 / 대명관 / 멕시칸치킨 / 왕이었던 사나이 [내부링크]

재개발 이슈로 어수선한 버거킹 골목 안. 마침 누군가가 식당에서 나와서 이야기하는 걸 들어보니 3월 말까지 비워주시라 말하는 걸 보면 어쩐지 이 골목에 남은 가게와 통화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밀방 폐업 확인... 그러고 보니 예전 근식당 자리에 들어섰던 자근도 폐업... 자근은 한 번도 못 가봤는데. 대명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36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여기까지 온 김에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중국집이지만, 이곳도 문을 닫게 될까 봐 한 번 맛이나 보자 가봅니다. 메뉴는 나홀로세트. 짜장과 탕수육이 나옵니다. 가격은 16000원. 가게 내부는 옛날 스타일. 특이한 점이 사장님이 중국인이신가 중국어를 주방에 사용해서 주문합니다. 짜장면 특이한 점은 깨를 뿌려주는 것. 깨가 얼마 안 되어서 맛이 티가 날까 싶은데, 의외로 마지막에 깨의 맛이 나서 미묘합니다. 탕수육. 초점이 나가기 했는데, 맛은 옛날 스타일입니다. 고기 크기 적당하고, 후추와 소금으로

복대동 고깃집, 화춘가든 ( 소왕갈비살에 버터 바르면 왕 맛있다) [내부링크]

화춘가든 복대직영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진재로110번길 13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매일 오후 4시부터 12시까지 근처 보건소 주차장 있음. 여러분... 드디오 오고 말았습니다. 꽃이 피고 봄이 올 때가 말입니다. 이런 날씨에 더욱 어울리는 이름값 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무어냐... 그건 바로 고기.. 그것도 갈비집입니다. 고기는 그.. 항상 옳지 않습니까. 데이트...하고 나서 약간 피곤해지고 날씨 때문에 노곤해졌을 때 갓 구운 갈비에 소주 한 잔하면 하루의 피로가 싸악 풀릴 것 같지 않습니까? 제가 바로 그걸 미리 체험하고 왔습니다. 화춘가든인데, 성안 본점이랑 지웰시티 직영점 2곳이 있습니다. 커플들은 벚꽃 구경하고 성안 본점으로 가시구요.. 네.. 여긴 제가 가봤는데, 그런 커플들이 오지 않아도 이미 핫한 곳 같더라구요. 그럼 복대동 고깃집 화춘가든으로 고고! 외관만 보면 가든이란 이름이 어울리게 레트로하죠? 가게 주변에 꽃도 심었는데, 조화였어요 ㅋ

점심특선으로 맛 본 대도영지한우 ( 불고기 주말도 가능 ) [내부링크]

대도영지한우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천석로14번길 7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점심부터 영업 주말에도 점심특선 가능 중앙여고 앞 쪽에 위치한 고깃집입니다. 주력 메뉴는 한우인 듯 합니다. 가게 안에는 좌식과 테이블석이 있습니다. 메뉴를 보는데.. 아, 이거 점심 특선 안 되면 큰일인데.. 일요일에 방문했기 때문이죠. 하하. 다행히 불고기 1인분도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주문하고 나오는 기본찬과 세팅입니다. 주문이 가능해서 기분이 좋아져서 막걸리도 한 병 고고~ 반찬 중요시 하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찰칵~ 잠시 기다리면 뚝배기에 나옵니다. 다른 테이블을 슬쩍 보니 여러 명이 시켜도 개인 뚝배기에 나옵니다. 아, 그래서 1인 주문이 가능했군요! 끓어오름이 잦아들 때까지 기다려봅니다. 너무 뜨거우면 입천장 홀랑 까지니까요. 고기는 제법 실하게 들어가 있는 편. 당면도 있습니다. 고기는 야들야들과 뻑뻑함이 공존하는 맛. 국물은 약간 슴슴한 편. 국물이 슴슴할 때 부록

편식리뷰 23_ 공화춘 불짜장 + 공화춘 아주 매운 짬뽕 짬짜면으로 먹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요즘 다양한 신제품이 나오는데, 저희 동네는 편의점에 제대로 가져다 놓지 않아서 힘듭니다. 오모리 점보 도시락이 나와서 신기해서 갔다가 가격 보고 바로 백스텝으로 돌아와 대신 공화춘 매운 맛 두 개를 들고 왔습니다. 두 개를 가지고 짬짜면으로 동시에 먹겠습니다. 두 개 다 비범해 보이는데요. 불짜장은 웃긴 게 표지에 불짜장이라고 쓰고, 조리법에는 자장이라네요. 전 자장을 보면 자장가가 떠올라서 식욕이 별로 안 오르는데요.. 암튼 끓는 물 조리법 하나만 있습니다. 짬뽕은 전자렌지 조리법이 있네요. 동시에 먹을 거니 어떻게 조리해야 할지 크레용신짱을 돌려봅니다. 아, 짱구를 돌린단 소리였어요. 일단 구성품. 짜장은 2개지만 스프 하나가 그 3분 짜장 같은 레토르트 스타일. 짬뽕은 3개지만 하나는 그냥 유성 스프입니다. 짬짜면으로 먹기 위해서 우선 짜장에 물을 붓습니다. 짜장스프는 데워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뚜껑 위에 올려봅니다. 그 사이

청소 참는 중... / 계획 세우기는 즐거워 (실행은 버거워) [내부링크]

청소 참는 중 저는 현재 무척 청소가 하고 싶은데... 참는 중입니다. 왜냐 무선청소기를 구입해서 오길 기다리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왜 청소를 해도 자꾸 안에 이상한 흙이나 돌이 생기지 했던 의문을 풀었습니다. 집안 어르신이!!! 실내화를 신고 마당으로 나가고 왔다 갔다 했던 거였습니다... 저 이제 좀 달관하는 것 같아요. 하하하... 그 어르신 이젠 안 오겠다고, 이사갈 거라고 작년에 말했는데.. 은근슬쩍 내년에 가겠다고 말하네요. 누가 진짜 티비 티내지 않게 고장내는 법 알려주세요... 현재는 스트레스 받으면 HDMI 선을 구부렸다 폈다 합니다. 전에 제가 술에 취해서 스스로 애플티비 리모컨을 술에 담근 거 이해하시겠죠? 그때 티비 볼 수 없으니 너무 불쌍해보여서 게임 컨트롤러로 작동가능하게 해드렸는데, 이젠 저보다 티비 컨트롤러를 잘 쓰는 것 같아요. 전 이제 애플티비 켜는 법 가물가물한데. 아.. 청소 이야기하고 있었죠... 그래요. 3월 6일 주문한 샤오미 트러버?

복대동 고기집, 신도세기 청주지웰점 ( 진삼겹살, 항정살, 목살, 가브리살 ) [내부링크]

신도세기 청주지웰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진재로 102 1층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평일 오후 4시 부터 새벽 2시 주말 11시 30분부터 영업 요즘 너무 잘 먹어 하루 2끼만으로도 살이 뒤룩뒤룩 찌고 있는 부록입니다. 그런데 뒤룩뒤룩 살찐 부록과 비슷한 듀록이란 품종의 돼지와 버크셔 교배종인 금돼지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부록이 뒤룩뒤룩 살찐 듀록 같은 모습으로 힘겹게 가보았습니다. 가게 이름이 왜 신도세기냐. 도세기(돼지의 옛말)이 아니라 새로운 도세기라 신도세기입니다. 입구에는 입간판이 두 가지 서 있는데, 하나는 2인분 이상 주문 시 샤브샤브 무료! 그리고 가격 할인 이벤트입니다. 불경기에 이건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장의 톤은 완전한 블랙톤이 아니라 약간 푸른 색이 돌아서 조금 차별화된 느낌이 있습니다. 식기와 포인트로 금색 인테리어를 사용한 점도 세련된 느낌이 있어요. 복대동 고기집 중에서도 좀 고급 고기집 느낌? 좌석마다 스타일이 좀 다릅

장날에서 술국, 야채순대 먹기 / 청소기 구입 완 / 빔프로젝터 [내부링크]

장날순대국밥 충북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25-1 사창사거리 버거킹 뒷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율량동 점포를 넘기고 괴산이랑 진천 등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장날순대. 늦은 밤, 며칠 전부터 깔꼼하게 양장피에 고량주 마시고 싶었지만, 내가 자유의 몸이 될 때에는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아서 포기. 익숙한 장날순대국밥으로 고고. 매번 먹던 익숙한 메뉴에서 변경. 이번에는 술국(15,000)에 도전에 봄. 머릿고기와 내장이 들어가 있는 매운 스타일...이라고 하지만 나는 먹어보고 별로 안 매워서 청양고추 한 접시 추가함. 다양한 부속이 들어 있어서 좋기도 하구, 밥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약간 열화판 곱창전골 느낌? 건더기랑 술이랑 먹어주기 괜찮은 편이긴 한데, 좀 한참 끓여야 맛이 나기 시작함. 바글바글 끓여내면 좀 괜찮아짐. 이거 먹다 보면 필연적으로 순대가 생각나기도 한다. 야채순대(5000) 추가로 시켰습니다. 아, 양이 좀 줄었나 싶네요

사창동 신상 카페, 언커먼베이커리 ( 드문 카페 ) [내부링크]

언커먼베이커리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천수로8번길 15 1층 104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 골목에 위치한 작은 빵집 겸 카페 테이크아웃 전용 UNCOMMON : 드문. 말 그대로 드물다는 뜻. 지나가다가 호기심이 생겨서 들러봤다. 매장에는 커피를 파는데, 시그니처 메뉴를 물어보니 아메리카노라고 사장님이 말씀해주신다. 엥, 아메리카노가 시그니처라고?? 문득 바라본다. 사장님이 맞을까? 어려 보이는데... 매장은 취식은 안 되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그럼에도 케이크와 빵 종류도 있다. 케이크도 제법 종류가 많다. 초코 딸기는 딸기가 보이는데... 쑥 딸기에 딸기는 어디에... 사장님이 깜빡하셨나? 빵의 종류도 어느 정도 되긴 하지만, 과연 드문 것은 무엇일까. 축하화분이 있고, 인테리어도 테이크아웃 전용이라 평범한 편인데.. 이건 뜬금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나는 관상쟁이랑은 좀 다르긴 한데, 사람들을 보면 닮은 사람을 찾아내길 잘한다. 그냥 지나가는 TMI..

동남지구 횟집, 오지상 ( 도미머리구이 오지삼 ) [내부링크]

위치는 동남지구 충북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18 1층 101, 102호입니다. 찾아가는길 1. 자동차 : 네비 [오지상 동남지구본점 / 용암동 3033 / 중고개로141번길 18] 검색 본 건물 지하 주차장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 최대 9대 가능 2. 버스 : [덕일마이아파트 정류장 / 보살사입구 정류장 / 대원칸타빌더테라스1단지 정류장] 하차 후 도보 5분 내 위치하고 있습니다. 3. 도보 5분 내 : 올리브영 청주동남점, 용암지하차도사거리, 청주동남시티프라디움, 동남지구우미린에듀포레, 동남LH3단지, 청주대성베르힐 4. 차로 5분 내 : 용암농협사거리, 롯데마트 상당점, 중흥공원, 용암동성당, 용봉공원, 원봉터널, 용암초, 용암고, 교동초, 용아초 오지상 동남지구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18 1층 101, 10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2. 영업시간 및 예약은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고, 매주 화요일 휴무입니다. 플레이스

걸어다니며 본 것들 해물야채전, 바덕, BBQ, 틈새라면, 이별의 원인 [내부링크]

산책으로 돌아다니다가 한 가게를 봤는데, 밀방이 사라져서 고통스러워하는 분쩝님께 바칩니다. 밀방의 해물파전이 사라진 것을 아쉬워하시던데 느낌상 이 가게 비슷할 것 같아요. 오늘 쉬는 날이라 체험해보지 않았으니 분쩝님께 체험은 미루겠습니다. 가다가 본 가게.. 술집 같은데, 오리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 들어가기 싫어짐. 가다가 본 연탄구이란 간판의 가게. 찐맛집일 것 같은 예감. 조만간 파헤쳐봅니다. 어제 혼술집을 다녀오고, 거기에서 주류 제한이 걸려서 집으로 오면서 비비큐 다리 질렀습니다. 맥주는 요즘 새로 나온 아사히 쇼쿠사이. 뜯으면 거품이 몽실몽실. 요즘 다시 불붙은 틈새라면 연구. 혜자김밥이랑, 남은 맥주와 함께 아침으로 먹어줍니다. 아, 근데 틈새라면도 계속 해먹으니깐 좀 물리네요. 오늘 돌아다니다가 식사 시간을 넘겨 고깃집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사람들이 썸을 타는 것 같은데, 서로 이별의 원인을 이야기하는데, 남자분이 조금 특이하더라구요. 여자친구의 엄지발가락

늦은 밤 고기가 땡길 때, 몽연탄 [내부링크]

몽연탄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30 106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영업시간 :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 50분 (일요일은 새벽 2시까지) 갑자기 그럴 때가 있습니다. 늦은 밤 고기가 땡길 때. 그렇지만 거의 자정에 다다르면 어지간한 고깃집은 마감이죠. 그런데 대하가라서 그런지 이곳에는 다음날 아침까지 영업을 하는 고깃집이 있더라구요. 여기가 재개발지구에 속해 있어서 문 닫기 전에 맛이라도 봐야겠다 싶어서 방문해봤습니다. 가게 내부는 연탄구이집 감성입니다. 연탄 장전되구요. 메뉴는 소와 돼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날은 돼지로 갑니다. 삼겹살이랑 돼지 양념구이 1인분씩 시킵니다. 아, 근데 이벤트 중이라 소주랑 맥주가 3천원씩 하네요. 그럼 당연히 시켜야죠. 기본 상차림입니다. 특이한 점이 생김을 하나 주는데, 살짝 구워서 고기랑 싸먹는 용도. 삼겹살 1인, 돼지 양념구이 1인분입니다. 삼겹살은 냉동 느낌이 있어요. 고기는 굽는 스킬이 중요하죠. 그리

내 돈 내고 피자 사먹을 땐, 피자 웨이브 ( 파도처럼 끊임없이 들어가는 피자 ) [내부링크]

배달 음식을 안 먹은 지 꽤 되었습니다. 제가 배달 음식을 잘 안 먹는 이유는. 겨울에는 온도차로 아무래도 음식이 좀 식으니까 음식 먹고 나서 나온 쓰레기 처리 귀찮아서 배달비가 아까워서 등입니다. 이런 음식류가 필요할 땐 포장하기도 하지만, 아예 안 먹어 버릇하니 제 돈으로 피자를 먹은 게 거의 없습니다. 치킨도 잘 안 먹으니까요. 그런데 피자가 가끔 땡길 때가 있습니다. 이번 주가 그랬죠. 원래는 부속구이 가게 한 곳을 더 가거나 닭발 가게 재방문을 해볼까 했는데, 이달에는 자꾸 귓속에 요정이 피자 먹으라 해서 먹으러 갑니다. 제가 피자를 먹으러 갈 때는 피자 웨이브만 갑니다. 물론 기존 피자도 맛있긴 한데, 이곳은 좀 특이하거든요. 피자웨이브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74번길 38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충북대 중문 주피터 공원 바로 앞에 있습니다. 매일 오후 4시부터 12시까지. (라스트 오더 11시) 날 풀리면 가게 앞에 야외 테이블 깔아줌. 사

상품권 받아서 가봤다, 몽뜨레셰프 ( 분평동 ) [내부링크]

몽뜨레셰프 청주분평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궁뜰로33번길 153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지인이 상품권을 받았다고 낯선 곳으로 불렀습니다.. 작년에.... 어쩌다보니 작년에 갔던 곳을 이제야 쓰게 되네요. 분평동에 좀 외곽 논밭 뷰가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1층은 추어탕 가게이고 2층입니다. 간판의 색이 제법 오래된 곳임을 알려줍니다. 매장 안은 넓찍하고, 플랜테이너 수준으로 화분이 많더군요. 하긴 창가 볕이 좋긴 하더라구요. 나라도 식물 키우고 싶어지는 햇살뷰~ 는 그렇다고 하고 애기 키우는 집도 아니고 갑자기 짱구? 인테리어의 컨셉은 세월이라고 보면 될까요? 식물원 수준. 뭐 공기청정기 대용으로 괜찮을 것도 같습니다. 몽뜨레셰프~ 라고 말하는 저 아저씨. 됐고 메뉴를 시켜봅니다. 목살 스테이크 정식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찹스테이크였나? 스테이크류 둘 중에 하나는 고기가 괜찮았는데, 다른 하나는 좀 뻣뻣했던 기억이. 일행이 시킨 알리오 올리오 쉬림프 파스타. 소소

나에게 통하지 않는 스팸메시지 / 맥 게임 할인 / 공차 할인 / 안녕 한칸분식 [내부링크]

어디서 개인 정보가 샌 건지 모르겠지만, 스팸 메시지가 왔는데, 타격이 0입니다. 나는 원래 한국에 있어.. 나를 오빠라고 부를 사람이 없는데.... 보통 남자라면 혹시나, 어 하면서 회상할 것 같은데, 저한테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찾으러 오세요. 초면일 것 같은데. 안녕 한칸분식 안 그래도 최근에 어떤 분이랑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철거하는 일을 3주 정도 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안 그래도 사창동 재개발하는 건물들 볼 때마다 막 철퇴 같은 걸로 유리창 부수면 쾌감 대단할 것 같아서 혹시 그거 어떻게 신청하냐, 안에 물건 가질 수 있냐 물어보니까,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철거 과정에서 나오는 것은 거의 다가 폐기물이라 원하면 가져갈 수 있고, 아파트 철거에서는 가구 같은 것도 버리고 간 게 좋은 게 많다고 합니다. 아싸, 사창동 재개발 철거할 땐 연차 내서 한 번 참여하던가 주말에 참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적적 왕 스패너 문손잡이 내꺼야.. 한칸분식 간판도 귀여웠

연유 쏙 크림 동동 막걸리 / 개신동해장국 내장탕 (하나는 성공, 하나는 실패) [내부링크]

원래 술쟁이라 아무 술이나 시도해봅니다. 귀여운 느낌의 쿠캣 콜라보 막걸리. 우유가 들어간 점이 특이하죠? 새하얀 막걸리. 맛은 음료수 같아요. 막걸리나 술이란 느낌이 없어요. 맛 좋습니다. 하지만 술로써 파워는 약ㅎ.. 아침에 해장하러 왔습니다. 술에 취한 건 아닌데... 그래도 해장을 해야겠어요. 간만에 개신동해장국으로 왔습니다. 개신동해장국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모충로 16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딱 보면 아셔야해요. 개신동해장국이지만 내장탕 전문이라고 2개나 붙여놓았습니다. 보통 여기 맛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해장국을 먹은 경우에 그래요. 해장국은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도 가끔 맛있다고 느끼기 하는데, 일반적으론 별로입니다. 사실 내장탕을 먹을까 말까 망설였는데... 언제 해장국이 11000원으로 올라버렸지? 이제 내장탕이랑 가격차가 4천원 납니다. 그런데 상위호환을 두고 해장국을 먹는다? 가게 안에 출입구 쪽에 단체 테이블 하나 따로. 좌식 테이블 약간이고

해장과 해장술을 동시에, 보승회관 ( ft. 메뉴 고르기가 관건 ) [내부링크]

보승회관 충북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72번길 17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충대 중문의 국밥 가게는 많지만 한때는 빠졌던 보승회관. 요즘은 예전만큼은 자주 가진 않습니다. 모든 해장국집이 그런 편이긴 하지만, 아침에 만취한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무엇보다 여긴 브레이크 타임이 8-9시였나 좀 애매한 타임이더라구요. 슬쩍 메뉴판을 봅니다. 앞쪽은 밥상차림. 메뉴판을 좀 닦으면 좋겠군요. 뒤쪽은 술상차림입니다. 저는 1인 스페셜정식을 고릅니다. 이곳의 특징 중 하나, 이런 정식 메뉴를 고르면 국밥 종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무얼 고르느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얼큰하면서 정식 반찬과 겹치지 않는 메뉴인 뼈해장국을 고릅니다. 정식 메뉴를 고르면 기본으로 나오는 건 김치류와 소스류. 편육과 고기와 순대가 따라 나옵니다. 순대 종류가 3개인데 당면 순대는 제 취향은 아니더라구요. 이거 딱 봐도 술안주잖아요. 아, 해장하려고 왔는데, 이러면 해장

무선 청소기 구입 예정 / 케이스티 파이 콜라보 (주술회전, 파워퍼프걸, 국립현대박물관) [내부링크]

모 사이트에서 우수 고객이라고 다이슨 무선 청소기 v8을 30만원대에 판다고 해서 흔들렸다. 그런데 정보 검색해보니, 다이슨은 고가 정책과 AS 이슈가 있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차이슨이란 개념이 있었다. 국내 제품은 비싸지만, 차이슨 카테고리로 가면 몇 가지가 있었다. 왜 갑자기 무선 청소기를 찾느냐면, 원래 빗자루질을 하는데, 일단 먼지를 빗자루질만으로 완전 제거하기 어렵고 물걸레질을 해도, 어차피 물기가 사라지면 내부 먼지는 사라지지 않는 것 같아서 먼지와 잡다한 걸 청소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우리 고양이가 자꾸 구석팅이를 들어가고 돌아다녀서 먼지 꺼내기를 해서 청소기로 먼지 제거하기로 결정. 결국 드리미와 샤오미? 뭐 이쪽 중에서 그나마 더 저렴한 샤오미 터보를 골랐다. 해외배송이랑 얼마나 걸리려나. 청소기 따위에 두근거리다니. 요즘 시간 도둑에게 시간을 빼앗기는 기분이라, 스케줄 용으로 붙이는 달력을 샀는데 찢어져서 와서 교환해야 한다. 검수 제대로 좀 하지 서로의 시간을

충대술집, 꽃다운 주점 ( 메뉴 많기론 지지 않음) [내부링크]

꽃다운주점 청주 충북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72번길 22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청주 술집 밀집도 중에서 충대술집 밀집도가 가장 높은 중문. 중문 한 쪽에 시선을 끄는 간판이 있습니다. 꽃다운 주점. 꽃다운 그대에게 바칩니다란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2층으로 올라가면 그 안에는 새로운 세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는 피아식별이 어려울 정도의 조명이... 메뉴를 찍으려고 하는데.. 찍히지 않아... 그래서 제가 제 방문해서... 메뉴판을 가져와서 찍었습니다. 다시 봐도 안주가 지이~~인짜 많은데요. 특징이 있습니다. 7900 / 10900 / 15900 으로 가격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가격대에 안주들은 1개씩 골라 3개를 고르면 29900원으로 약 4800원의 할인이 됩니다. 할인 참을 수 없죠? 파인샤베트, 얼큰바지락순두부, 콤비네이션피자를 시켰습니다. 꽃다운 주점답게 벽에는 꽃이 한가득.... 한창 때의 저라면 저 꽃이 보이는

틈새라면이 왜 이렇게 됐지 / 틈새라면 연구 / 올영세일 / 모종 [내부링크]

성안길 틈새라면 요즘 사라지고 있다는 틈새라면. 시내에 틈새라면을 지나가다가 원래 안 먹으려다가 틈새라면 연구도 할 겸 개시. 안에서 거꾸로 찍은 사진입니다. 낙서들만 봐도 세월을 알 수 있는.. 그래도 은근 최신 낙서도 많이 보입니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보다 맛있다... 이거 그냥 노래가사일까 진심일까. 이곳은 오래되었는지 틈새라면 2호점 뭐 이런 걸 간판에서 봤는데, 그 사진이 흔들려서 판독 불가. 천장에 낙서는 어떻게 붙인 건가. 빨계떡 나왔습니다. 남자 사장님의 조리. 파와 콩나물 김이 어쩐지 성의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맛만 있으면 그만이겠죠. 슬쩍 뒤집어보면 떡과 계란이 들어 있습니다. 맛을 종합해보겠습니다. 예전에 먹은 율량점처럼 어쩐지 물 계량을 잘못한 것 같은 싱거운 맛. 아예 본사에서 라면으로 나온 듯. 과거와 맛이 다른데, 내 맛의 기준은 충북대 중문점. 우선 그 약간 싱거운 듯한 맛, 물을 계량 잘못한 듯한 맛. 면발을 먹을 때는 매운 맛을 못 느끼겠는

주말특집 틈새라면 부흥회 (리얼다큐 한국, 한국인) [내부링크]

주말에 간만에 틈새라면 연구를 하기 위해서 재료도 구입했습니다. 그전에 우선 경건하게 틈새라면에 대해 언급해보겠습니다. 틈새라면은 1981년 고 김복현 사장님이 골목 사이의 틈새의 가게에서 시작한 라면 가게입니다. 24년경에 프랜차이즈로 확대하고 연수입 20억에 달하게 되면서 아마도 홍보차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게 영상 기록입니다. 매운 고춧가루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마도 오리지널 틈새라면을 복각하기 위해선 이 영상들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본편은 <리얼다큐 한국,한국인 (33회) 클립영상>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틈새라면이 없어서, 혹은 맛이 예전 같지 않아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일부 영상 중 라면과 관련된 부분만을 발췌했습니다. 현재처럼 고화질이 아니라 힘든 부분이 있지만, 중요 포인트를 짚어 보겠습니다. 전부 음소거 영상이라 편하게 보셔도 됩니다. 틈새라면 다큐 도입부 이 영상을 보시면 포인트가 몇 가지 있습니다. 중요 포인트_틈새라면은

봉명동 목살, 나릿집 _ 주말 풀코스로 먹기 [내부링크]

나릿집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덕암로30번길 1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프리미엄 고깃집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봉명동. 그곳에 오래전에 터를 잡아 이런 전쟁을 불어일으킨 해적왕 같은 가게인 나릿집. 토요일이나 낮부터 거나하게 취하고 싶으면 방문하는 최애의 아이 같은 가게. 정~말 오랜만에 방문해봤습니다. 가게는 한옥집을 개조한 것 같은 외관입니다. 안에는 점점 복잡해지지만 통로니까 넘어가죠. 메뉴판이 또 바뀌었네. 이제 더 간단해졌습니다. 목살, 시오야끼, 술밥, 된장. 전에 테이블당 1인분씩 팔던 목살... 이번에는 2인분부터 주문 가능으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자리잡은 곳은 창가 옆. 대부분 밤에 오셔서 모르겠지만, 낮에 찾아오면 빛이 들어와서 기분이 더 좋아요. 풍경은 별 거 없지만, 나무 문틀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좋아서, 저는 낮에 방문하는 걸 더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원형 같았는데, 언제 이렇게 바뀌었담? 요즘 고깃집들은 기름 튀는 걸 닦아내기 편해서 이런

용암동갈비, 호랭이 갈비집 ( 갈비의 궁합은 라면 vs 냉면 vs 밥 ) [내부링크]

호랭이갈비집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북로80번길 20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용암동갈비 가게는 여러 곳이 있을 수 있지만, 뭔가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호랭이갈비집. 호랑이 갈비를 판다는 건 아닐테고, 많고 많은 것 중에 왜 호랭이일까요? 정답은 나중에 알려드립니다. 돼지갈비, 삼겹살, 냉면이 전문이군요. 숙성 고기인 게 티가 나는 고기 저장고. 메뉴를 봅니다. 메뉴는 양념수제돼지갈비 2인분(28000)와 물냉면(7000)이랑 한강라면(3000)을 시켰습니다. 여기가 갈비는 직접 포를 뜬다고 하고, 물냉면 육수도 직접 만든다고 하셔가지고. 한강라면은 배가 고파서... 정량 제공하겠다는 약속! 아, 그러고 보니 왜 호랭이갈비집인지 궁금하시죠? 사장님이 호랑이띠라고 하네요. 리뷰 이벤트로 즉석 복권! 1등은 5만원 상품권을 주는군요. 뭔가 유명한 분이 남겨주신 건가? 기본 상차림입니다. 수제양념갈비입니다. 직접 포를 뜨기 때문에 모양이

충북대부속구이, 장터부속구이 ( ft. 마스터한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 ) [내부링크]

장터부속구이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104번길 22-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평일 5시 오픈 일요일 휴무 간만에 짬이 나서 장터부속구이를 찾았습니다. 오픈런으로 1빠. 혼자 왔다니 사장님이 처음에 1인분 팔지 않는다고 해서 전 원래 2인분 먹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를 잊다니. 제법 오랜만에 간 모양입니다. 제 뒤에 10분쯤 있다가 온 팀은 1등이 아닌 걸 안타까워하더군요. 부속구이 2인분(24,000원 600g) 주문하고 막걸리도 주문. 아, 원래 내장 부위 먹을 땐 막걸리랑 맥주 먹으면 안 되는데... 그냥 시켰습니다. 단출하지만 핵심적인 기본 상차림. 불 들어오고 조금만 기다리면 주인공 등장. 부속구이 2인분입니다. 2만 4천원에 600그램. 충북대부속구이 중에 이런 가격이 가격이 가능한 곳은 장군집 정도? 고기는 위에 붉은 색부터 먹어야 합니다. 고기를 불 판 위에 올리기 구워~ 구워~ 저 치즈 양념은 가끔 뒤집어 줘야, 뒤집어지게 맛있습니다. 고기

청주혼술집, 한칸 ( ft. 한칸이 한칸만 더 컸으면 좋겠어) [내부링크]

한칸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145번길 6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 평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 아침 7시부터 배달 가능. 혼술러이기 때문에 음식과 술이 좀 들어가면 혼술이 엄청 땡깁니다. 그러나 갈수록 혼술집은 줄어들죠. 대학가의 번잡함을 피해 사창사거리에서 한참을 걸어가면 나오는 골목길.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벽면이 유리로 되어 전부 비추는 한칸짜리 가게. 한칸입니다. 제가 간 날은 3월의 황금연휴였죠. 그리고 의자에서 넘어지고 어떻게든 술을 먹겠단 일념으로 나와서 돌아다녔던 때. 아, 여기 여자 사장님이 엄~~~청 동안인데, 안에는 약간 아저씨가 들어있는 타입입니다. 어려보인다고 동년배로 보면 곤란합니다. 이날 메뉴는 닭연골튀김. 부속구이를 먹고 온 터라, 일반 안주는 묵직할 것 같아서 골랐습니다. 소스 2종이 먼저 반겨줍니다. 서비스로 먼저 나온 오이. 아, 이날은 혼술을 하고 있는데, 옆 자리에 혼술 하시는 분이 왔습니다. 저는 사실

보야르 멀티 쿠커 사서 편의점 김치로 김치찌개 / 파워에이드 제로 나옴 / 침착한 강아지 [내부링크]

몇 달 전에 편의점 라면 기계를 사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가 고심 끝에 가스레인지 대신에 사용할 도구를 찾기로 결심. 인덕션류는 이전에 사용해봤는데, 잘못 사서 하이라이트를 샀다가 실망해서 포기. 이번에는 멀티 쿠커로 갔습니다. 저 위에 냄비 부분을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고, 그 위치에 다양한 후라이팬 등의 도구를 올릴 수 있어서 사용성이 좋아보였어요. 원래는 발뮤다 멀티쿠커가 살짝 눈에 들어왔으나 넘 비쌈;; 개봉하고 식용류로 대충 닦고 바로 조리 시작. 오늘 요리는 참치김치찌개. 편의점에서 2+1 3600원에 사옴. 쟁여둔 참치 2개. 쿠커에 바로 조리하지 않고, 일단 김치는 그리들에 부스타로 볶습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구, 아차피 남은 부탄가스도 써야 해서요. 김치찌개 간단하쥬~ 김치 기름에 살짝 볶다가 참치 볶는데, 기름까지 다 넣어줘야 맛납니다. 맛 도우미는 맛소금이랑 진간장. 진간장은 구석에 태우듯. 물이 좀 느리게 끓어오르네요. 게다가 물계랑을 안 하고 감으로 넣었더니 좀

충대 개강하다. 나는 혼밥에 '개'강하다. (ft. 한솥도시락 신메뉴) [내부링크]

충북대 인근 사창동 주민으로 개강 전에는 비교적 적절한 인구수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개강과 함께 사람들이 무지막지하게 늘어납니다. 이전에는 텅텅 빈 가게에서 아무렇지 않게 혼밥을 해도 되었는데, 이젠 혼자 가면 받아주지 않을 시즌... 혼밥 블로거로 수많은 가게를 갔지만, 신입생 혹은 혼자 밥 먹어야 할 일이 생긴 사람들에게 팁을 주겠슴당. 특히 신입생들은 오리엔테이션에 가지 않았다면, 같이 어울릴 친구 그룹을 만들지 못하고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고, 선배들의 밥 사줄게도 별로 안 생기니 다음의 방법을 고민해보세요. 간헐적 단식 굶기로 점심을 넘기면 됩니다. 다만, 학생은 탄수화물 부족으로 학업 성취도가 떨어질 수 있고, 직장인은 업무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무조건 제공되는 기숙사나 통학에 추천합니다. 2. 간식 간식으로 간단한 것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방식이지만, 영향 불균형, 비만 등의 단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혼밥 어쩔 수 없이 혼밥을

편식리뷰_22 GS25 투다리 김치어묵우동(4,500) : 우동면 제외하면 역대급.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편(의점) 식(품) 리뷰 편식리뷰입니다. 이번에는 간단히 하나를 따끈따끈한 상태로 들고 왔습니다. 투다리 김치어묵우동... 그전에 오뎅식당 콜라보 같은 건 제가 먹어보지 못해서 평가하는 게 좀 애매했는데요. 투다리 김치어묵우동은 한때 처돌이어서 평가가 쉬울 것 같습니다. 근데, 옛날이 찐이었는데, 어느 순간 인터넷에서 유행하더니만, 좀 투다리 우동 자체가 좀 이상하게 변하기도 했죠.. 현재는 물 증정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4500원. 그럼 구성품을 살펴봅니다. 어묵 4개, 김치, 우동, 스프, 파, 쑥갓이 들어 있습니다. 포인트! 어묵을 맨 밑에 두고 나머지 올리기. 뚜겅 안 쓰기. 뜨거운 물 넣고 전자렌지 돌리기. 내용물입니다. 칼로리는 445. 대충 라면 칼로리. 조리법대로 올려봅니다. 전자렌지에 돌린 상태.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 소주와 함께. 그럼 평가입니다. 우동의 면발이 우동 면발보단 떡볶이에 가깝다. 면을 제외한 나머지 국물과 김치 등은 맛있다.

걸어다니며 본 것들_밀방, 탐라포차, 황금냄비 폐업 [내부링크]

문 닫은 가게들 밀방 우선, 2월 중순에 가서 인기를 끌던 밀방. 그때만 해도 아무런 폐업의 조짐이 없었는데, 다른 분의 포스팅을 통해서. 2월말 폐업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윤아님 블로그에서 발견했는데, 물가상승과 아마도 주변 재개발 압박을 받는 것 같습니다. 출처 - 윤아님 블로그 단지 재개발이라면 다른 곳에 다시 둥지를 틀 수 있지만, 현재 미친 물가가 영향을 준 것이라면 당분간은 보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야채값이 폭등했으니까요... 이곳의 폐업은 모충동 정가네 칼국수의 폐업에 이어 충격이긴 합니다. 그곳 역시 모충동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서 완전히 철로 가려진 장막 안에 있더군요. 정가네 재오픈하나 정보를 찾아봤지만 그곳도 아무 소식이 없습니다. 탐라포차 - 생마차 탐라포차 리모델링도 하면서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하다가 끝나버렸습니다. 옆에 훈민정음이 이마트 편의점으로 변한 것 만큼의 충격이긴 합니다. 대학가가 학기 장사가 다른 곳의 2배를 번다고 하지만 방학의 공백을 채우기

꾸물꾸물한 날씨에는 국물이지 ( ft. 연암곱창 전골, 장날순대국밥 ) [내부링크]

한국인의 힘 중에 하나는 국물이죠. 며칠 전 포스팅에서 포장해온 연암곱창 전골을 다음날 먹었습니다. 포장은 어떤 구성인지 궁금해하실까 봐 알려드림. 참고로 요건 내돈내산임. 구성품입니다. 제로펩시면 좋겠지만, 아니여서 지금도 소비하지 않고 장식물이 되고 있습니다. 부추무침과 재료들이 포장된 상태로 옵니다. 전 그리들에 전골로 끓여먹을 예정. 반찬통과 사리 제외하면 육수와 건더기로 단출한 포장입니다. 소짜 매운맛 구성입니다. 그리들에 차분하게 플레이팅하려다가 어차피 끓이는 거라서 대충 올려서 마무리했어요. 설명서에선 5분이 지난 뒤에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우선 안전한 두부나 그런 녀석들부터 조금씩 해치웁니다. 아, 전 괜히 똑똑한 척하느라 육수 남겼는데.. 맛성분이 다 바닥에 깔려 있었어요. 저처럼 그리들 쓰지 마시구 깊은 냄비 쓰셔서 육수 한 번에 다 부으세요 ㅋㅋ 건더기는 제법 들어 있습니다. 라면은 건더기 다 먹고 마무리로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장날순대국밥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

사창동분식, 현정이네 쫄면 ( ft. 순두부, 온쫄면, 아이스쫄면 한 번에) [내부링크]

오늘은 원래 알던 가게이지만, 워낙 유명 메뉴 때문에 잘 소개되지 않는 메뉴가 있어서 소개해드릴 겸 현정이네 쫄면을 찾았습니다. 현정이네 쫄면은 사창사거리 국민은행 골목 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게는 아담한 편이지만, 맛은 아담하지 않습니다. 최근에 못 온 동안에 신메뉴도 생겼군요. 순두부 쫄면이라. 그리고 옆에는 돈쫄과 군쫄이 여전히 대립하고 있군요. 저는 악성 군쫄파였는데 말이죠... 사실 가장 좋은 건 '돈쭐'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영업도 중요하죠. 영업시간은 11시부터군요. 일요일은 쉬시구요. 그리고 전에 몰랐는데, 여기가 혜원복지관에 지원하는 착한업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일단 저도 착하니까(?)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이젠 키오스크도 익숙하죠. 현금은 주방에서 계산합니다. 기본 메뉴 1인 1메뉴 사이드만 식사 불가 (김밥도 사이드라 단독 식사 불가) 물, 단무지, 국물은 셀프코너에서. 쫄면과 반군만두를 시키려면 군만두쫄면으로 주문하면 1천원 이득! 벽을 보니

청주충대술집, 희숙이네 ( ft. 얘들아, 희숙이네 맛있는 거 많대 ) [내부링크]

청주충대술집이 오밀조밀 몰려 있는 중문. 그중에서도 제법 큰 규모에 특이한 희숙이네라는 간판. 이곳은 마스코트 알바 민서라는 분도 있고, 다들 아르바이트 생이 귀에 보디가드처럼 뭔가를 끼고 있슴당. 입간판에는 핵심 메뉴랑 하이볼을 소개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켈리가 돋보입니다. 밝아 보이는 외부와 달리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면... 어둑어둑.. 구별이 안 가는... 마치 클럽이나 나이트클럽 같은 내부가.. 내부가 잘 안 보이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제가 너무 일찍 가서 조명을 다 안 킨 상태였나 봐요. 자리에 앉으면 저런 조명을 하나 가져다 줍니다. 안의 내부도 제법 멋스럽군요. 정면 스크린에는 톰과 제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꽃이 담긴 분수대가 있고, 꽃줄기가 천장으로 이어집니다. 아, 여긴 신분증 빡세게 봐서 통과하면 도장 찍어줍니다. 꽃분수도 그렇구, 꽃그림도 그렇고, 꽃을 좋아하나 봐요. 충북대술집 중에 내부 인테리어가 특이한 곳이 많은데 이곳도 지지

연차니까 영차! 힘내서 놀아보자 / 빔프로젝터 도착 / 3월1일 달리기 취소 [내부링크]

나는 가능성을 쉽게 넘어가지 못해 몇 년 전에 가능성이란 병에 걸려서 연차를 쓰면 연속으로 놀 수 있는 날짜가 오면 무조건 연차를 썼더랬죠. 결과는? 아무런 계획이 없이 사용하거나 여행으로 에너지를 고갈해서 나중에는 연차 부족으로 괴로워했습니다. 올해는 근데 그 병이 도진 것 같습니다. 네, 3.1절 콤보 만들기 성공입니다. 신탄진 다녀온 후유증으로 에너지 고갈되어서 오늘은 뭘했는지 모르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빔프로젝터 구입기 아, 저 빔프로젝터 샀어요. 일단 잠깐 사용한다는 게 보다가 밤 거의 샘.. 그런데 원래 빔프로젝터 그 팬소리가 나나요? 저렴이이긴 하던데 최신 기기인데 뭔 옛날 기계처럼 팬소리가 난담. 그거 제외하면 만족. 화면 크기는 거리에 비례한다고 하는데, 스크린도 지금 배송 오는 중. 천장의 전구 선에 닿아서 설치할 예정. 깔끔한 걸 지향함. 그래서 전구 스위치를 바꾼 거기도 함! 빔보이? 그거 최신 버전이라는 좀 더 사용해보고 리뷰할 수도 있어염. 일단 넷플릭스랑

성안길 청심재 조금 실망함, 청국장과 돼지의 만남 (ft. 짜글이와 삼겹살 2인분 ) [내부링크]

청심재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사직대로362번길 6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시내를 걷다가 보면 보이는 간판. 이번이 제가 알기로 3번째 이사인데, 여태까지 중에 가장 큰 규모로 이전했습니다. 이젠 이사 안 할 것 같군요. 점심 식사가 생겼다는 것이 어쩐지 싸합니다. 원래 웨이팅이 있는 곳인데, 점심식사로 짜글이를 만들어 판다? 가게 안은 잘 꾸며놨습니다. 가게에 개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걸 보니 이제 이사는 더 이상 안 할 것 같습니다. 짜글이 구성이 괜찮은 것 같은데, 그래도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 일단 1인분 주문이 가능해서 맛보기 하나 시켜봅니다. 예전에는 삼겹살 1만원 때에는 유난히 비싸다 생각하는 가격이었는데, 요즘 가격이 다 올라서 살짝 저렴한 느낌까지? 그람수가 약간 적습니다. 반반을 먹어보려면 3인분 주문. 머리에서 계산기 돌리다가 삼겹살 2인분으로 합의봅니다. 여러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 청국장찌개 천원, 이 놈이 요물입니다. 자개 제대로 된 건

동남지구고기집, 야끼니꾸 요우 동남점 ( ft. 한점 한점 찬란하게 쓸쓸하게) [내부링크]

야끼니꾸요우 동남지구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22-25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밤이 깊은 2월의 마지막 기간. 어쩐지 쓸쓸하고 찬란해지고 싶은 날이 있다. 언제나 혼술이지만, 쓸쓸함과 찬란함을 느끼고 싶을 때, 소고기지. 그렇게 도착한 동남지구고기집, 야끼니꾸 요우 동남지구점입니다. 밖에서 슬쩍 메뉴를 봅니다. 소고기를 제법 먹어봤지만, 이런 부위별로 파는 가게들을 겪기 전에는 제대로 구별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세트메뉴로 다시 학습해야겠어요. 가게 안에 분위기 저 조명이 유난히 아름답네요. 조명이 무언가 이색적이면서도 아련한 기분이 들게 해줍니다. 이런 조명들이 이곳의 특징일 것 같습니다. 가게의 이름 야끼니꾸의 뜻입니다. 구운 고기. 그럼 본격적으로 메뉴판을 살펴보겠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A 세트 시킵니다. 구이용 야채와 부채살과 토시살, 살치살, 갈비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으로 세팅되는 건 고기

청주 한우곱창, 연암곱창 본점 ( ft. 곱창이 연함 ) [내부링크]

연암곱창 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진재로109번길 22 1층 연암곱창 본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월하수목은 5시부터 금토일은 4시부터 오픈 간만에 곱창 포스팅입니다. 이번 곱창집은 청주의 유명 곱창집인 바로바로 연암곱창 본점입니다. 본점은 지웰시티에 입점해 있습니다. 여기는 오래전부터 청주 지웰시티 맛집으로 유명했죠. 연암이 연꽃과 관련이 있는 것 같군요. 소 모양의 형상 위에 연꽃이 그려져 있는 걸 보면 말이죵! 옆에 주차장에는 여러가지 내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중요 포인트는 한우, 정량, 방송 출연입니다. 바로 안으로 입점! 간단한 메뉴판과 간 천엽 처분한다는 이야기가 벽에 붙어 있습니다. 업소의 이야기가 붙어 있는데, 여기에 붙어 있는 스티커가 뭔가 싶으시죠? 계란찜 섞어 먹으라는 스티커인데, 그냥 심심해서인지 붙였나 봐요. 아, 연암 박지원의 호에서 따왔군요. 후손인가 싶어서 영수증을 확인했는데, 대표자의 성은 다릅니다. 그냥 좋아하는 팬심인가 봐요.

제이제이커피앤베이크 (ft. 아니, 왜 간판이 아직도 없냐구요) [내부링크]

인생을 살다보면 그런 게 있습니다. 그냥 신경 쓰인다? 뭐, 저도 그런 가게가 있습니다. 제이제이커피앤베이크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대로72번길 20-1 10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아, 그래서 매번 베이커리인지 베이크인지 헷갈림. 여전히 간판이 없어서 그냥 지나갈 뻔. 그런데 뭔가 분위기가 바뀐 느낌이? 메뉴도 보니까 바뀌었어요. 원래 브런치가 있었는데, 브런치 대신에 샌드위치로 바뀐 느낌이. 가게도 보니까 이전에 베이커리 만드는 부분이 창가를 차지하고 있던 부분을 옮기고 창가에 의자를 더 배치했습니다. 아이맥이 있던 테이블에는 스피커가 있네요. 이젠 트레이드 마크 같은 긴 바게트 빵 같은 소파는 그대로. 베이커리와 카운터가 옮겨져서 전에 이상하게 공간이 넓다는 느낌은 사라졌어요. 그렇지만 오밀조밀하지 않아 여전히 개방감은 있는 편. 제일 인기 많은 샌드위치 뭐냐고 해서 받았는데, 치킨텐더(7500)였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쫌 놀랐는데, 이런 샌드위치를 엄청

지웰시티맛집, 삼미화로 (ft. 어깨살, 등새살 드셔보셨나요) [내부링크]

삼미화로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진재로 107 101호. 10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3시 30분에 오픈 (매일) 복대동맛집 중에 특이한 부위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오픈 시간을 맞춰 갔습니다. 삼미화로의 삼미 어깨살, 등새살, 삼겹살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부위라 호기심이 생기네요. 바깥에서도 관찰할 수 있는 숙성고. 들어가기 전에 간판을 주욱 살펴봅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갈비 할인 이벤트가 있네요. 이 정도 체크하고 가게 안으로 쑝~ 들어갑니다. 가장 특이한 것은 가게 중앙부에 위치한 테이블입니다. 무언가 공장 느낌이 나네요. 이 테이블에서 회식하면 기분 특이하겠네요. 테이블은 고급스러운 석재 재질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판 체크하고 삼미세트(45000)로 고릅니다. 대표메뉴라 기대가 됩니다. 삼미하이볼(8000)도 시켰습니다. 기본적으로 차려지는 소스와 밑반찬입니다. 직원분의 추천은 육장 소스였습니다. 특이

추억의 북경깐풍기 왜 노맛이 되었지 / 부록이의 이상한 쇼핑 / 온천의 효능 [내부링크]

북경깐풍기는 왜 노맛이 되었는가 1년 한 번 정도 찾아올 아주 드문 부록이의 야식 찬스. 갑자기 치킨류가 땡겨 BBQ 5분 거리였으나 시간이 12:30분경인데 우리동네 비비큐는 문을 닫았다. 고민하면서 배민을 켜서 치킨을 치자, 북경깐풍기가 뜨는 게 아닌가. 예전에 성화동에서 배달시키면 맨날 취소 때리는 바람에 못 먹던 북깐, 사창동 주민이 되었으니 포장해오기로 했다. 북경깐풍기 충북대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108번길 40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저는 매너가 있어서 (성격이 급해서) 포장 완료 시간보다 일찍 가는 편입니다. 내부는 좀 바뀐 느낌? 1999년에 나왔으면 25세네요. 얼른 가지고 왔습니다. 식을까 봐. 한 5~6분 걸림. 기대만발. 맥주 장전. 근데 뭔가 좀 불길한 느낌이. 하나 먼저 먹어봅니다. 엥? 일단 좀 뭔가 탕수육 자체가 식어 있다? 남은 치킨 온도다? 조명 키고 제대로 살펴봅니다. 일단 치즈 시켰는데, 치즈가 잘 늘어나지도 않

주말 특집 _신입생, 통학생, 암튼 학생들.. 이리 와봐. 좋은 정보 줄게. ( 충북대는 특히 좋음 ) [내부링크]

바야흐로 3월이 이미 중반쯤 지났습니다. 다들 꿈꾸던 대학 생활 하고 있나요? 낭만 가득한 캠퍼스와 학점 사이에 매번 야누스처럼 두 가지 얼굴로 변하면서 다중이가 되어가고 있지 않나요? 신입생은 환상이 깨지는 시기이고, 통학생은 통학이 한참 힘들 시기죠. 시험기간이 다가오면서 도로에서 버리는 시간이 아까운 시기. 대학 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고등학교 때는 교실이란 공간이 한정되어 있기에 자연스럽게 친해지기도 하고, 친구를 만들기도 쉬운데 대학교는 그렇지 않죠. 소위 과 생활이라고 하는 과에서 주체하는 여러 가지 행사들 (OT, MT, 신입생 복학생 환영회 등등)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에 따라 과에서 친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수업 중에도 친구를 만들 수 있지만, 과 생활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좀 갈리긴 합니다. 과생활을 할 경우에는 과방이라 불리는 공간에서 선후배가 얽히면서 자연스럽게 과에서 입지를 늘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항상 좋지만은 않죠.

대청댐 레스토랑, 누리마루레스토랑 ( ft. 꽃등심 스테이크) [내부링크]

대청대교를 지나다 보면 멀리서도 눈에 보이는 건물이 있습니다. 1층은 전골과 꽃게장 등을 팔고, 3층에 누리마루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대청댐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곳이죠. 올라가는 방법은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저는 계단 이용! 가게 입구 쪽에는 입간판이 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목살 스테이크 세트랑 돈까스는 여럿이 오면 저렴한 편이네요. 예약하면 창가자리를 우선 배치해준다고 합니다. 레스토랑 안에는 카페도 겸하고 있고, 내부가 매우 넓습니다. 저는 예약해서 창가자리를 받았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를 보다가 간만에 스테이크를 먹어보자 싶어서 꽃등심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단정하게 차려입은 사장님이 직접 메뉴를 주문 받으시는데, 꽃등심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굽기 정도를 물어봐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요즘 제 입맛이라면 블루레어나 레어로 먹었을 텐데, 갑자기 중학교 때 영어처럼 반사적으로 미디움이란 말이 나와버렸습니다

안양등심해장국 ( ft. 안양등심해장국 모르고 살아온 난 등심!) [내부링크]

전 한 가지 메뉴에 빠지면 깊게 빠지는 편입니다. 짬뽕에 빠져서 주구장창 짬뽕만 먹던 날도 있고, 뼈다귀에 빠져 돌아다니던 적도 있고 삼겹살에 빠진 적도 있습니다. 현재는 그냥 딱히 한 가지만 꽂혀 다니지 않습니다. 안양등심해장국도 알고는 있는데, 가경터미널에서 비슷한 이름의 가게에서 맛 본 적이 있어서 이곳은 애써 모른 척 살아왔는데, 오늘은 갑자기 방문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양등심해장국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308-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가게 외관은 매우 작은 노포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옆에 골목에 전용주차장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작아보이는 외관과 달리 가게 안은 개미굴만큼이나 이리저리 넓은 편입니다. 뼈해장국 보통은 11000원... 원래는 가면 특을 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일반이 특 가격이라ㅠㅠ 단촐한 상입니다. 무말랭이가 특이합니다. 옆에는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게, 후추,

이자카야, 청주 강서점 ( ft. 가게 이름 검색이 힘들어 ) [내부링크]

청주 강서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서현동로 17 10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18시부터 영업 하나병원 후문 쪽 골목 촌댁 맥주 옆에 위치 하나병원 후문 쪽 골목에 가다 보면 가게는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져 있어서 한자 몰라도 입장 가능합니다. 고양이 보구 오시면 되요. 그런데 저 고양이... 뭔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고양이 아닌가요? 그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키키? 안에는 사람들이 제밥 많습니다. 가게 벽을 차지하고 있는 건 지브리 포스터들. 히이익~ 그리고 제가 앉은 자리 옆에는 대형 포스터로 이웃집 토토로. 제가 이렇게 무서워하는 건 *이웃집 토토로 괴담 때문입니다. 찾아보지 마세요. 무서운 괴담입니당ㅠ 그 밖에도 아기자기한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브리인테리어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뭔가 사장님이 성공한 덕후(?) 같은 느낌이 있네요. 하지만 지브리보다 오늘은 술과 음식을 먹으러 왔으니 메뉴에 집중해보겠습니다. 간만에 부타가쿠니. 예전에 여자 사장

청주 성안길, 돈복 점심특선 (ft. 차돌된장찌개, 김치찌개, 제육볶음 한 번에 먹기) [내부링크]

돈복 전복삼겹살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 6-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어제는 어쩐 일인지 성안길로 갔습니다. 왜냐 곧 다가올 청주의 축제, 삼겹살 축제를 맞이해 가게 하나를 추천할라 했는데 휴무였어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달에 한 번 쉬는데 그날에 찾아가다니. 그래서 성안길에서 식사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체험단 많이 하는 사람 특. 안 가본 가게 가야 함ㅋㅋㅋ 그래서 리뷰는 안 썼던 함흥냉면 가게 찾으려다가 길 못 찾아서 한숨 돌리고 있는데 그 앞에 나타난 가게. 전복 삼겹살은 뭐야... 라고 가려고 하는데 시선을 안 끌 수 없죠? 제육덮밥이 원래 혼밥하면 1만원인데, 6900원으로 한다네요. 갈비탕, 간장새우는 모르겠고 일단 저 입간판에 있는 메뉴들 다 먹어야겠어요. 예의상 고기 메뉴도 찍어드림. 대략 매장 구경 휙휙 저거 3개 다 시키려고 하는데, 맛보기 제육볶음이 있어서 김치찌개, 차돌 된장찌개 맛보기 제육볶음 시켰어요. 미

청주 삼겹살 축제 / 고양이가 어제 너무 까불어 / 음주 근육통 실화인가. [내부링크]

청주 삼겹살 축제 (3.2-3.2) 3.3데이는 삼겸살 축제입니다. 매번 느끼는 건데, 축제라고 하는데 매우 매우 작아요. 일단 토일 이틀간이고, 서문시장에서 삼겹살 한돈을 아마 1만원에 파는 이벤트랑, 작년에 도전했다가 시간만 빼기고 이를 갈게 만들었던 삼겹살 저렴하게 파는 이벤트를 할 겁니다. 삼겹살 저렴하게 파는 건 안 가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줄 섰다가 시간 날리고 물건 없다고 가게 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오픈 시간에 갔는데 말이죠. 삼겹살 직접 사긴 비추인데, 아마도 이 날 이 부근에 삼겹살 가게는 일괄 할인해서 저렴할 수 있으니 구경하시는 건 추천. 대신 청주 말고 다른 곳에서 오면 시간이 매우 아까울 수 있으니, 청주 사람들만 추천...이라고 하면 이게 그러니까 축제가 크게 발전하지 못하는 거 아니겠소. 타지에서 올 수 있게 그냥 초대형 솥뚜껑 하나 걸고 돼지 통으로 두 마리 정도 무료 시식회 정도는 하고, 천하 삼겹살 경진대회 열어서 유명 가게 사장들이 직접

청주 봉명부속구이, ( ft. 간만에 부속구이로 기강잡기 ) [내부링크]

봉명부속구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1순환로565번길 1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요즘 식사량이 좀 줄어든 것 같아서 간만에 기강 잡으려고 부속구이를 먹으러 갔슴당. 예전에는 근처에 장군집이 있어서 거길 자주 가곤 했는데, 요즘은 만만치 않은 부속구이 가게에 더 가까이 있어서 그곳을 찾습니다. 이름하야, 봉명부속구이. 이름값 하느라 봉명사거리 근처에 있습니다. 좁은 통로로 들어가야 합니다. 근처에 추어탕 가게로 가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케이! 메뉴는 이렇습니다. 여기 뒷고기가 맛있다고 하는데, 뒷고기가 그래서인가 가격이 올라 있네요. 좀 이른 시간에 갔는데, 혼자라고 하니까 사장님이 혼자 못 먹을 텐데라며 약간 저를 얕보시네요. 후후후. 그렇지만 전에 혼자 온 적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에는 부속구이를 먹은 것 같은데, 이번에는 세트 1번과 세트 2번 중에서 고민했습니다. 오소리, 염통 대신에 막창이 들어가는 것이 차이점. 주문하면, 김치랑 양념통이 나옵니다. 양파 소

똥냥이가 사라졌다 / 천재의 증명 / 보드 타기 / 술 마시기 [내부링크]

똥냥이가 사라졌다 이 사진은 이야기와 상관없는 딴 동네 고양이입니다. 매일 찾아오는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우리 고양이 친구하라고 해서 그 고양이는 밥을 줬는데, 며칠간 이 핫스팟을 차지하려고 하는 고양이 무리의 대결로 동네가 시끄러웠는데, 고요합니다... 아무래도 느낌이 누군가가 민원을 넣어서 전부 데려가버린 건 아닐지.... 아... 생각이 좀 많아집니다. 제발 다시 돌아오면 좋겠는데.. 청주 시내에서 발견한 묘한 가게. 저렇게 해서 식물을 실내에서 스마트팜을 통해 개발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미래는 거의 우주선 안에서 생활하는 것 같겠군요. 나.. 천재일지도 몰라 어제 사진 작가와 이야기를 할 일이 있었는데, 주제는 몇 가지. 웨딩 촬영이 돈을 많이 버는데, 자신은 작품을 하고 싶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주제는 여러 문학 철학 등등이 나오고 보통 그 분이 제게 질문을 해오는 저도 모르게 답변이 술술 나오는데, 감탄하시더라구요. 그러니까 신나서 지금 기획중인 아이템 말했는데도 반응

사창동 터줏대감, 경주해장국 ( ft. 할머니 건강하세요 ) [내부링크]

선지해장국 경주식당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53번길 19 경주식당 선지해장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사창동 경주 해장국. 맛으로 알려져서 지금은 가족경영 중이다. 과거에도 유명했는데, 그땐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운영했었는데, 이제는 거의 대가 넘어온 듯 하다. 그래도 할머니의 모습을 뵐 수 있다. 자주 갈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동네주민으로 만나니 서로 인사나누기가 좀 껄끄럽당. 아는 척 인사해야 할지, 모르는 척 해야 할지. 선지의 효능이 적혀 있다. 어쩐지 토속적인 벽 장식이다. 식당에 해바라기 그림이 넘쳐나는 가운데 이런 장식도 토속적이다. 테이블은 두 개. 안에도 자리가 있지만, 이 날은 사장님 가족들이 식사하고(?) 있었다. 덕분에 간만에 대가족의 식사 풍경을 들을 수 있다. 청국장 끓여서 먹으면서, 이야기하는 가족의 풍경. 메뉴는 단 한가지로 양내장 선지해장국(9,000)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걸 착각해서 양내장 / 선지해장국으로 보기도 하는

갑자기 분위기 신탄진 , 맛집부추해물칼국수 (ft. 세모카페) [내부링크]

예전에는 제법 여행한다고 돌아다녔는데, 우선 국내 여행을 마무리하고 밖으로 나가자고 생각해서 전국을 다 다닐 계획을 세웠다. 부산, 전주, 남원 등등을 돌아다니며 제법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코로나 터지고 현재는 고양이가 생기면서 이제 여행은 바이바이... 그런데 맛집 예약을 한다는 게 잘못(?)해서 신탄진 쪽의 맛집이었다. 도대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알지 못해서 일찌감치 출발하고자 우선 신탄진 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헤드폰을 마침 가지고 있어서 버스에 좌석을 치우고 그 자리에 휠체어를 놓을 수 있는 버스가 있다. 그 좌석이 없이 빈 공간에 서서 음악을 들으면 둠칫둠칫하고 있었는데, 누가 나를 보고 손을 흔들었다. 아, 아는 사람을 이렇게 만나는구나. 그런데 청주에 없다고 했는데... 그래서 사기꾼 현장 검거라고 다짜고짜 문자를 보냈더니, 갑자기 짬처리 당했단 이야기... 뭔지 모르는 이야기를 하길래, 다시 음악의 세계로... 나는 역만 보면 설

충대정문 실내포장마차, 모도리(ft. 모도리 먹구 싶어.) [내부링크]

모도리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내수동로 45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저녁 5시부터 새벽 4시까지 충대 정문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여기가 좀 핫하다구 해서 들어가봤습니다. 일단 인상 깊은 건 팝아트에 가까운 수준의 낙서. 가게 테이블과 분위기도 실내포장마차 그 자체. 메뉴는 비교적 저렴한 편에 종류가 많습니다. 너무 많아서 헷갈림. 포차에서 전류는 안 먹기 때문에 일단 패쓰. 늦은 시간이랑 국물류를 시켜볼라고 하는데, 왕새우탕이 뭐지 싶어서 시켜봤습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낙서 한 가득. 한국인들의 낙서 중독의 정점. 테이블에도 낙서가... 이래서 애들한테 펜을 주면 안 되는 걸까. 하지만 이런 게 없으면 또 포장마차 감성이 아니니까. 그런데 여기 기본 안주로 닭백숙? 같은 국물을 줍니다. 아, 탕 종류는 시키면 안 되겠네요. 기본 안주가 이런 탕이었다니. 어쩐지 소금이랑 양념도 주더라니. 닭 약간과 밥 몇 숟갈 정도가 들어가 있습니다. 애매한

편식리뷰_21 간짬뽕엑스, 혜자 삼각김밥 세트,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고래밥 매운양념맛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요즘 핫한 아이템을 구하기 어려워 잠시 쉬어가는 느낌으로 잡다구리 말똥구리 아이템들을 다뤄봅니다. 간짬뽕엑스입니다. 4배 매워졌다고 하는데, 그래봐야... 간짬뽕.. 딱히 저는 타격감이 없었습니다. 요즘 김밥류에선 혜자 시리즈가 완전 혜자에 혜자를 더해서 더할 가, 가혜자가 되었는데, 덕분에 다른 김밥들은 편의점 음식들이 피해자가 되어버렸죠. 먹느라 바빠 제대로 찍진 않았는데, 삼각김밥에 계란 후라이를 넣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거 아닙니까? 그냥 이쪽 편의점 식품 업계를 다 먹어버리겠다는 혜자에 혜자를 더하 가혜자답네요. 혜자님 그냥 거의 노마진으로 하시는 거죠? 혜자님 음식 몇 개 먹다 보니까, CU 가면 맨날 See you 하면서 돌아서게 되어요. 베이커리는 CU가 먹었다면 김밥과 도시락은 GS... 아니 혜자님이 접수한 듯. 일단 김과 밥 촉각이 다릅니다. 이건 가끔 벌 받고 싶을 때 사 마시면 될 듯.... 미에로 화이바

청주봉명동술집, 로즈마리 음악 카페 ( ft. DJ가 신청곡 받아주는 곳 ) [내부링크]

비와 눈이 번갈아가면서 얄궂은 날씨를 만들고 있을 때, 나는 무엇을 찾아 봉명동을 걷고 있을까요? 어쩌면 그건 추억이 아닐런지. 그래서인가, 시간이 멈춰버린 것 같은 곳을 발견했습니다. 청주온천이 있는 바로 옆 길에서 말이죠. 이곳에 청주봉명동술집 중에 특이한 곳이 있다고 합니다. 로즈마리 추억의 음악 카페. 7080 뮤직과 레스토랑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몸에 좋아 보이는 음료도 파는 걸 보면 카페도 겸하는 것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거의 사람 크기만한 피노키오랑 작은 피노키오들 있습니다. 오락실 오락기도 있습니다. 가게의 인테리어는 호프집과 카페의 어느 중간 정도 지점. 전체적으로 화려합니다. 내부에서 2층으로 올라갈 수 있고, 샹들리에도 달려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 사람은 미치겠는데요? 왔으니 2층도 구경해봅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2층은 단체석과 개인적인 룸이 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일단 저는 안주류 중에서 철판 모듬소시지

짱이네 ... 매운 맛이 짱이네.. ( ft. 사창사거리 매운돈까스) [내부링크]

짱이네 사창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9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전 11시 부터 오후 8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2:30분부터~ 5시까지) 일요일 휴무 짱이네 돈까스로 알구 있었는데, 네이버에는 짱이네로 등록되어 있네요. 다들 아시죵! 오~~~래된 곳입니당. 돈까스랑 냉면을 같이?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오래된 걸 보면 아무도 민초처럼 마니아들이 있는 느낌입니다. 돈냉면을 보면 진짜 아예 메뉴가 하나로 나왔네요. 짱돈까스는 쉽게 말하면 돈까스가 2장이라서 짱인 것 같습니다. 저는 포장 안 할 거니깐 딱히 상관없네요. 포장 불가가 있으니 포장하실 분은 잘 살펴보세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앞쪽에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저는 요즘 좀 약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맵당당이기 때문에 최고 매운 걸 시켰습니다. 옵션이 부먹, 찍먹이 있는데, 살짝 쫄아서 찍먹으로 갔습니다. 앞쪽에 셀프바 있습니다. 스프는 한 국자가 정량이라고 합니다. 스프

퀄리티커피 충북대중문점 ( ft. 홍콩반점 자리에 생겼어요 ) [내부링크]

아직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되지도 않은 신상 카페입니다. 커피의 퀄리티가 좋다는 뜻이겠죠? 여기 홍콩반점이 있던 자리이긴 한데, 금방 생겨버렸습니다. 테이크 아웃은 요즘 2500원이 국룰인 듯 합니다. 원래 대학생 때 커피 한 잔이 들고 다니는 게 나름 멋이잖아유. 문손잡이가 돌멩이.. 전에 몽키스패너도 그렇고, 요즘 왜 이렇게 탐나는 게 많을까요. 가게 구경 좀 해봐야죠. 안쪽에 다용도 좌석이 숨어 있구요. 약간 자유스러운 분위기의 테이블. 그런데 제가 대학가 카페를 좀 다녀봐서 아는데, 사장님이 막 이런 분위기 연출해도 결국은 학생들이 많이 다니면 스터디 카페처럼 점점 줄을 맞추게 된다는.... 키오스크 주문입니다. 이거 컵이 좀 작아보이게 나왔어요. 제가 꿀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요. 이건 솔직히 메뉴 사진 찍은 사람이 잘못했다. 나 저거 보고 양 적을 줄 알고 양 적으면 다신 안 와야지 생각하고 일단 시켰거든요. 이거 사진 찍은 사람 ㅋㅋㅋ 실제 받은 사진입니다. 키오스크만 보

성안길 술집, 하우스피스 ( ft. 1차로 마시고 2차로 바로 칵테일 가능 ) [내부링크]

성안길 술집을 찾아 돌아다니다 보면, 조금 특색 있는 곳에 도달하게 됩니다. 하우스피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사직대로361번길 14-8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저녁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마지막 주문은 12시까지) 특이한 점은 칵테일이라고 할까요? 가게가 2층에 있기 때문에 계단을 밟고 올라가야 합니다. 2층에서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야 가게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 성안길 술집인데 이런 구조는 좀 드문 것 같습니다. 복도에는 남녀 화장실이 존재합니다. 그럼 일단 가게 안을 구경해보겠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식탁입니다. 보통 식당과 다르게 모양이 좀 다른 마치 메론 자른 것 같은 모양의 식탁도 있고 특이합니다. 건물 내부는 노출 콘크리트 스타일에 매우 층고가 높아서 개방감을 줍니다. 홀과 다찌석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다찌석은 아무래도 위스키나 술 위주로 앉는 것 같습니다. 성안길 술집 중에 칵테일 파는 곳을 몇 군데 알긴 했지만, 이렇게 일반 술집과 겸하는 곳

J-Pop 덕분에 살아 / 전등 스위치 교체 / GS25 사케 싸게 파네. 얼른 사게 [내부링크]

인생의 노잼 시기는 없지만, 약간 정체기는 있습니다. 다행히 주술 회전 끝날 무렵에 프리렌으로 갈아타서 좋지만.. 프리렌 기다리기 너무 힘들어요.. '난감'은 웹툰을 다 봤던 작품이라 좀 기다려보려구요. 1월 도둑 맞은 기분인데, 2월도 이러네.. 인류 정말 무슨 저주 받은 거 아닙니까? 나만 이렇게 느껴요? 달력 있어도 소용이 없어. 안되겠다.. 요즘 느슨해진 기강 잡기 위해서 휴대폰 일정 빡세게 채워넣을까? 벌써 월요일이라니.. 그래도 3월 1일이 있어 다행이다. 요즘 이런 나에게 희망은 J-pop 원래 시티팝은 좋아했는데, 일본 노래는 좀 안 좋아했는데, 유투브 알고리즘으로 룩삼이란 사람을 알게 되고 거기 월드컵 보면서 몇 명 발굴했습니다. 퀸비 ㅋㅋㅋㅋㅋ 인생 무료해지면 유투브에 퀸비 메피스토 라이브 찾아보세요. 갑자기 정신이 퍽 들어옴. 요네즈 켄시는 원래 알았고, 요아소비도 알았고, 바운디도 알았는데, 요즘은 후지이 카제가 끌리네요. 요즘은 진짜 영상 볼 힘도 없어서 음악

충북대 맛집, 시민포차 ( ft. 히.든.메.뉴를 아실까요? ) [내부링크]

시민포차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72번길 34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후 5시부터 새벽 5시까지. 충북대 맛집을 찾아 걷는데, 시선을 크는 크고 네모난 간판. 개수작 위에 위치한 시민포차. 앞에 입간판이 있는데, 곧 개강을 맞아서인지 새단장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건 가격! 2024년 현재, 4천원짜리 안주가 존재한다니... 그리고 다른 곳에서 비싸게 받을 수 있는 안주가 만원대... 앞에는 뜨금없이 상크스가 나와 충대를 끝내러 왔다고 하는데.. 헌팅 개잘댐..... 절대 저 문구 때문에 설레는 거 아님. 가게 안은 어두운데 미러볼이 2개가 돌아가고 있다. 미러볼에 조명을 쏴서 안이 좀 화려하다. 직접 만든 듯 목장갑을 씌운 조명. 일단 이런 조명은 처음 보는 듯... Previous image Next image 일단 메뉴는 무지무지 다양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글로 된 메뉴들 뒤에는 사진으로 된 메

아침에 스쿼시 치고 샤워하는 방법 알아냄 / 충북대 졸업식 현수막 구경하기 [내부링크]

아침에 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왜냐면 스쿼시 치고 난 뒤에 샤워장 이용가능할지 궁금했는데,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샤워하는데, 수건은 챙겨야 합니다. 아, 예전에 수영 다닐 때 알던 국룰이었는데, 깜빡쓰. 덕분에 이젠 피트니스 센터 등록 안 해도 되어요. 주에 몇 번 가면 될 듯? 그런데 가는 길에 보니 충북대 졸업식이더라구요. 현수막 천지라서 가면서 읽어보겠습니다. 현수막에 많이 보이는데, 저 그라데이션이랑 보노보노가 여전히 인기 트렌드인 것 같습니다. 20대일텐데 할배라니.. 근처에 할매는 먼저 간다도 있었습니다. 무언가 해시태그 스타일도 있군요. 이건 너무 강렬해서 안 찍을 수가 없어요. 저는 3번 고창섭씨를 찍겠습니다. 여기도 할배가 있네요. 보노보노 그라데이션... 졸업 느낌보다 신입생 환영회 같은 느낌? 화랑검우회의 클래식함을 찍으려고 했는데, 옆이 더 신경쓰여요. 유투브 영상 스타일. 뭔가 신박했습니다. 이거 동의 받고 만들었을까요? 몇 개 보이던데, 이랬는데 요래

추억의 또또와 (ft. 순두부와 여러가지를 저렴하게) [내부링크]

또또와식당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72번길 51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스쿼시를 치고,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시간이 애매합니다. 식당들이 문을 열기에는 20분 정도 모자라는 타임. 그때 생각난 것이 바로 또또와. 저렴했던 것이 기억나서 얼른 갔다. 안에는 여러 가지 문구가 많다. 그러고 보니 여기에선 순두부만 먹었지, 면 종류는 먹어본 적이 없다. 배가 고팠으므로 혼밥 세트로 달려본다. 돈까스+순두부 8천원! 연예인 사진이 몇 개 있다. 순두부 맛있게 먹는 법은 셀프코너에서 반찬을 가져온 뒤에 밥에 순두부 덜구 비벼 먹는 것!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밥 리필이 된 것 같은데, 요즘은 안 되려나. 물가 상승이 무서우니까여. 돈까스는 메인이라기보단 반찬입니다. 일단 다 넣어줍니다. 순두부도 넣어주구요. 비빈 샷은 좀 보기 안 좋아서 없어요 ㅋㅋㅋ 일단 밥은 리필하지 않아도 될 만큼 양은 충분합니다.

내 삶을 구원해주고, 지갑을 망치러 온 아이템. ( ft . 다이슨 램프, 허킨스 워머, 스탠리퀜쳐, 텔로멀티탭)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최근 구매한 운동화가 넘 맘에 드네요. 이건 정말 잘 샀다! 내돈내산 꿀템을 소개해 주세요~ 다이슨 라이프사이클 램프 제 인생의 첫 다이슨이 청소기나 헤어용품이 아니라, 조명일 줄 저도 몰랐습니다. 근데 제가 조명에 좀 민감해서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특히 컴퓨터 눈부심 때문에 고민하는 중인데, 그 모니터 위에 완전 넒은 와이드 조명도 사용했다가 방출하기도 하고, 아, 일단 제가 얼마나 조명에 진심이냐면, 거의 모든 방에 필립스 Hue를 설치했습니다. Hue 초기부터 사용해온 사람입니다. 하하하하. 그런데 다이슨 이 녀석은 제가 지금까지 조명에 투입했던 돈의 거의 전부만큼 비싸더군요. 모 사이트에서 할인 받은 게 50만원돈.... 그런데 이때가 아니면 못 살 거라 구입부터 했습니다. 덕분에 알바행... 일단 허접한 개봉기. 이건 열심히 안 보셔도 됩니다. 왜냐면 AS 대비용으로 찍은 거라서요. 제품 문제 있을까 봐 오픈하면서 찍은 거라 이상합니다. 개봉

해리초밥, 가성비 초밥! ( ft. 학생들에게 초밥이 필요할 때) [내부링크]

해리초밥 충북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내수동로 46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충북대 정문을 지나가다가 매번 너무 눈에 들어오길래 한 번 가봤습니다. 해리의 뜻이 뭘까 궁금해집니다. 해달은 왜 있을까요? 10시 오픈이구 브레이크 타임 있네요. 저는 일단 점심 특선을 골랐습니다. 갑자기 타코야끼도 궁금해서 혹시 주문되는가 물어보니 된다고 해서 5P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셀프! 매우 빠른 속도로 나옵니다. 우동에 튀김이랑 샐러드 포함입니다. 타코야끼는 제가 따로 주문한 것! 우동은 미역의 맛? 그런 느낌이 강한 국물. 튀김이 맛있었습니다. 초밥은 예쁘장한데, 3번째 초밥은 지금 봐도 색이 좀 이질적이네요. 무슨 초밥일까요? 좀 특이한 초밥이 몇 개 있습니다. 새우튀김 사진으로 타코야끼를 대신 평가하자면. 타코야끼를 바로 구워주는 게 아니라서인지, 안이 좀 덜 익은 건 아닌가 싶은 느낌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안에 문어 중에 너무 딱딱한 게 있어서 뱉은 것도 하나 있습니다

청주닭구이, 만계화 ( ft. 닭 구이로 완전 정복 ) [내부링크]

안주는 모두의 취향으로, 하이볼은 나만의 취향으로 만계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131번길 8-14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휴무 없음) 청주에서도 조금 외진, 옛청주역사 전시관이란 곳이 있다. 처음 가봤는데, 좀 특이한 곳이었당. 그리고 그 마주편에 위치한 곳, 만계화라는 가게. 이곳이 청주닭구이 맛집이라는 말을 들어서 방문해봤습니다! 가게 안은 짙은 색의 식탁으로 인해서 차분한 느낌이 듭니다. 제법 테이블이 있어서 좀 독특한 느낌의 회식할 때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벽에는 7시 이전에 만계화 하이볼을 시키면 한 잔 더 이벤트 중입니다. 둘이 오면 딱 한 잔씩 곁들이기 좋겠어요. 그리고 그 옆의 문구, 제법 명문이네요. 그래서 시작할 때 넣어봤어요. 이쪽은 반쯤 오픈 주방이라고 할까요? 사용된 부위가 어디인지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뭔가 예전 감성 돋는 수저통. 저는 저 버튼 누르면 막 소독되는 건 줄 알았잖아요. 네이버 리뷰 이

편식리뷰 20_ 오늘의 닭개장 라면 , 숙성도 깍두기김치볶음밥 [내부링크]

오늘의 닭개장 안녕하세요, 편식리뷰입니다. 오늘은 제가 좀 비싼 녀석들을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각자 따로 먹었으나 같이 다뤄보겠습니다. 외형은 이렇습니다. 아 가격이 기억이 잘 안 나는데, 3000원 선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면서 뭐야, 설마 또 하림이야 했는데... 맞았습니다. 하림은 라면업계의 빌런이 되고 싶은가 봅니다. 예전에는 일반조리만 있었는데, 요즘은 전자렌지 조리 때문에 선택하게 만드는 게 참으로 열받습니다. 그럼 실패해도 조리방법을 잘못 고른 소비자 탓이 되는 것 같구요. 또 속냐 싶지만, 전자렌지 조리로 갑니다. 스프 하나 있네요. 조리 후 완성입니다. 맛 평가 비싼 육개장 큰사발. 특히 면부분의 식감이 더 비슷하다. 숙성도 깍두기김치볶음밥 식당과 콜라보는 오뎅식당에게 크게 데여서 조심하려고 하는데, 무지성으로 골라버렸습니다. 가격은 무려 4800원. 일단 저 식당을 안 갔기에 이게 그 식당의 맛과 얼마나 비슷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비닐 제거 후 렌지에 돌리면 됩

간만에 신청한마디 / 갓김치만두 먹어봄 / 악인론 리뷰 / 닌자고양이 [내부링크]

1. 실내포차 안녕하세요? 하복대 실내포차에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실내에 좀 들어가보고 싶은데요? 2. 꽃다운 주점 꽃다운 계절, 꽃다운 나, 꽃다운 주점에 가서 꽃다운 자태로 곧다운 되도록 먹고 싶네요. 3. 연웅가 연웅가 3행시 도전합니다. (연)초부터 제가 그곳에 가도 될까요? (웅) (가) 한칸에 전에 갔을 때 세면백이랑 모자를 놓구 가서 찾으러 가는데, 그냥 가기 그래서 포장 주문이 있길래 시켜봄. 그런데 포장 메뉴는 특이한 게 많은데, 그중에 갓김치만두가 있었음. 5개에 5천원! 만두는 제법 토실토실한 게 먹음직! 서비스 콩나물국인데, 그냥 콩나물이랑 맛이 다름. 갠적으론 예전에 한칸분식에서 팔았던 떡볶이가 있는데, 거기 떡볶이 소스의 맛이 좀 들어가 있음. 만두는 씻은 갓김치가 들어가서 구수함. 여기 갓김치 엄청 좋아하는 듯? 이거 들기름 소바인데, 내가 들기름 막국수를 원조를 안 먹어봤는데, 아마 이렇지 않을까 싶음. 여기에도 역시 갓김치 다진 게 들어감. 내 리뷰의

매운 카레... 충대 고씨네 (ft. 방심하다가 매워서 혼남) [내부링크]

고씨네 충북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72번길 62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동생이랑 점심 약속을 잡을 줄 알았는데 커뮤니티 오류라 점심을 거르고 가게 되었다. 언젠가 한 번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던 카레점. 카레는 고씨네. 사장님...카레가 왜 고씨죠? 카레는 카 씨 아닌가요? 어쨌든 안으로 올라가는 길은 빙빙 돌아올라가야 합니당. 카레 컬러인지 노랑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오, 밥이랑 카레 리필이 되는군요. 밥은 셀프, 카레는 요청! 카레 종류가 제법 다양합니다. 스페셜 치즈(13000) 시켜봅니다. 셀프바에는 역사가 있습니다. 대략 8평에서 시작해서 70시간 숙성 카레로 프랜차이즈에 성공했다는 말씀! 특이한 것은 친절손님 이벤트. 먹은 것을 정리해서 주면 토핑 쿠폰을 준다고 합니다.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이벤트군요. 하지만 전 원래 정리하는 편입니다. 젠틀하거든요. 매장 규모는 이것에 곱하기 2하면 됩니다. 셀프바에 밥 퍼가서 남

청주 강서동, 두릅돈생갈비 ( ft. 고기 먹으면 두릅두릅 신나 ) [내부링크]

요즘 새로 활기가 돌고 있는 동네죠. 바로 강서동. 이곳에 생갈비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바로 출동했습니다. 국내산 돼지만 취급한다고 하네요. 저도 요즘 많이 먹어서 국내산 돼지가 되어가구 있는데요 ㅋㅋ 메뉴판을 확인해봅니다. 메뉴 중 고기류는 요즘 저 순서대로 잘 팔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장님의 경우 양념갈비는 마지막에 먹는 게 좋다구 합니다. 또 특기가 여기 사장님이 음식 솜씨가 좋은지 찌개 종류가 많습니다. 저녁 장사만 하니깐 점심특선은 아니고, 그냥 찌개를 잘하시나 봅니다. 매장의 테이블은 단정한 스타일입니다. 셀프바 준비되어 있습니다. 옆에 왜 참기름이 있냐면 이곳은 김치를 판에 넣어주는데 그 김치를 구워먹을 때는 참기름을 넣구 구워먹으란 용도입니다. 생갈비 2인과 된장찌개 1개와 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동생을 데리고 갔습니다. 기본반찬 세팅입니다. 약간 캠핑 느낌 나죠? 기본찬으로 계란까지 한가득 넣고 끓이셨네요. 북어도 들어 있구 제대로 된 북어국인데, 혹시 술 마

청주 가경동에서 제대로 대접 받으려면? ( ft. 가오리찜 ) [내부링크]

여긴 제가 발견하고 주변 사람 데려가면 다 칭찬했던 가게인데, 요즘은 좀 멀어져서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가게는 바로 대접입니다! 대접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서경로16번길 1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딱 봐도 메뉴부터가 맛도리 느낌이 있지 않습니다. 아 지금 보니까 맛있는 메뉴가 더 있었네요. 하지만 언제나 여기선 다른 곳에서 먹기 힘든 빨간 가오리찜을 먹습니다. 점심특선일 때 11~14시에는 가오리찜이 9천이거든요. 메뉴는 당연하게 가오리찜 2인! 동생이라 같이 갔습니다. 미안, 동생아 네가 무슨 만화 보는 것도 같이 찍혔네. 그러니까 만화 좀 핸드폰 그만 좀 봐~ 반찬은 기본적으로 아기자기하고 입맛 돋우는 것으로 나옵니다. 미역국과 밥이 같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오늘의 메인 가오리찜. 가오리의 뼈도 살짝 오도독 씹어먹을 수 있어서 그 부분을 먹을 때 묘한 쾌감이 있어요. 뼈를 바를 필요가 없다는 게 매우 특이해요. 가오리살도 매우 부드럽구요. 어느

수곡동즉석떡볶이, 원조햇살머믄 꼬마김밥 수곡점 [내부링크]

원조햇살머믄꼬마김밥 수곡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로 78 지도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 수곡 시장 입구 쪽 [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848번지 (네비게이션 용) ] 일요일 오전 8시 오후 2시까지 영업! 동생이 살고 있는 수곡동. 수곡동에 포장과 배달로 인기가 있는 꼬마김밥 가게가 있다고 해서 직접 포장해서 동생집으로 가서 먹기로 했다. 꼬마김밥 10줄과 즉석떡볶이.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하고 가고 바로 가져갈 수 있어서 편합니다. 특이한 점은 계란을 판매한다는 점이다. 현금 7천원에 계란 한 판! 다른 메뉴판에 히든 메뉴가 있나 찾아봤지만, 약간 스타일이 다를 뿐! 즉석떡볶이는 매운맛으로 시켰는데, 동생이 아주 매운맛은 못 먹을 것 같아서요. 포장해서 펼쳐봤습니다. 라면 사리는 따로 있고, 소스와 재료가 포장되어 있습니다. 물을 따로 추가하지 말고 소스만으로만 끓이라 하셨어요. 면과 당면 사리는 나중에 넣으라고. 야채에 가려져 있지만, 오뎅, 만두, 떡, 계란

율량동 짜글이, 잔치집생고기 ( ft. 떡보라 본점) [내부링크]

잔치집생고기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1순환로 102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울량동에 청주 우체국이 보이는 부근에 있는 횡단보도에 딱하니 보이는 잔치집생고기. 가게 앞에는 돼지랑 소가 어깨동무를 하고 있습니다. 소와 돼지를 파는 곳이군요. 맛집인가봐요. 유명한 사람들 사진이 제법 있습니다. 송가인 씨가 가장 눈에 들어오는데.... 아, 알았습니다. 여기 바로 앞이 석우체육관이거든요? 거기서 트로트 공연이나 행사 많이 해서 이곳을 많이 찾은 것 같아요. 물론 찐맛집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알바 중에 직원분들이 데리고 간 곳이고, 다른 테이블도 보니까 단체로 오더라구요. 가게에는 셀프바도 있고, 친숙한 고깃집 인테리어입니다. 단체석 위주인 것 같습니다. 메뉴는 짜글이(9000)를 시켰습니다. 2인 이상 주문 가능한 점심특선 메뉴입니다. 기본찬입니다. 상추까지는 가져다 주시고, 고추 마늘은 제가 셀프바에서 가져 왔어요. 요 파절이도 제 전용으로 만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복대동갈비, 캠프머그릴 (ft. 갈매기살이 부드러움 ) [내부링크]

복대시장 부근에 복대동갈비가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 바로 출동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캠프 머그릴. 간판에 통삼겹, 꼬치구이, 그릴바베큐 보기만 해도 입맛이 도는군요. 하지만 제가 갔을 때 사장님이 없었습니다. 원래 오픈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긴 했는데, 사장님이 없으니 가게 구경이라도 하기로 결정! 가게는 약간 아늑한 느낌이 있습니다. 테이블과 인테리어 좀 특이하군요. 메뉴를 보는데, 어라? 간판에 있던 통삼겹살이랑 꼬치구이는 어디에 있는 거지? 그리고 사장님은 어디에 계신가요? 원피스 피규어를 보면 젊은 캠핑족 사장님일까요? 이유를 모르겠지만, 무술하는 사진이 여러군데에 있습니다. 이런 문구를 보면 젊은 사장님일 거야. 그리고 마주한 사장님은 지긋한 나이의 남자 사장님이었습니다. 사장님께 일단 메뉴를 추천받으니 갈매기살 1인분이랑 갈비 1인분을 추천하셨습니다. 이런 식기를 보면 캠핑하는 컨셉이 맞는 것 같긴 한데 말입니다. 하지만 얼핏 본 벽에 발차기하는 사람이 사장님이란 것을

이끼 꾸며보기, 갑작스러운 사장님의 합석 (ft. 감동실화) [내부링크]

이끼_셀프 데스크테리어 낙엽 청소를 하던 중에 대량의 이끼가 같이 날려간 걸 발견하고 집에서 키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이소에서 대충 나무판을 사고 아크릴 양면 테이프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이끼를 활착시켜봅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보니까 이끼가 붙은 걸 몇 만원에 팔길래 저도 시도해봄. 다이소에 고양이 장난감 용으로 샀는데, 샀을 때부터 날개가 없고 고양이가 싫어해서 장식용으로. 투명 아크릴에 넣은 게 가장 예쁘당! 낙엽 트라우마 충대를 지나갈 일이 있어 보니 이곳도 낙엽 정리를 하는데, 우리랑 다른 방식이군. 뭔가 관심이 갑니다. 우리는 바람에 날아갈까 봐 모아놓지 않고 바로 정리하는 타입이었는데.... 사장님과 합석 * 본 이야기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씌여졌습니다. 그 가게에 들어서고 구경을 하고 있으니 곧 사장님이 오셨다. "아이고, 몇 분이신가요?" -한 명입니다. "에이, 이런 곳은 혼자 오지 말고 여자친구랑 와야지." -여자친구가 없습니다. "

충북대 프랭크버거 ( ft. 버거가 만원이라니 버거워) [내부링크]

최근에 충북대학교 중문 근처에 프랭크버거가 생겼더라구요. 덕분에 충대 주변에는 이제 거의 모든 브랜드의 버거집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버거-War의 시작이랄까요? 프랭크버거 청주충북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678 103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날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배가 고픈 상태에서 이성이 좀 마비되고 지능이 떨어진 상태라 판단력이 좋지 않음을 상기시켜주시기 바랍니다. 4천원짜리 국밥집을 찾아내고 다닐 정도의 평소의 제가 얼마나 철저하진 아실 겁니다. 이날은 아무 생각이 없이... 어 그냥 햄버거네. 얼른 먹자는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직접 구워 더 솔직하다가... 무슨 말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을 꼼꼼히 보는 저지만,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해야 하므로 다시 시작이죠. 배가 고파서 일단 단품이 아니라 세트 픽. 치즈버거세트 골랐습니다. 그런데 배가 고프니 라지를 또 골랐겠죠.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습니

편식리뷰_19 이태리수제비, 김치쏭쏭우동 [내부링크]

며칠간 내리는 비로 인해서 날씨가 매우 꼬름꼬름한데요. 제가 그동안 조용히 사먹었던 편식리뷰들을 방출합니다. 비 올 때 떠오를 것 같은 메뉴로 준비해봤습니다. 몇 개 쟁여두면 비오는 날 나갈 필요 없겠죠? 이태리 수제비 -합격 처음 이걸 보고 머리를 빠악 쳤습니다. 생각해보면 뇨끼가 이태리 수제비잖아?! 이런 감성으로 접근한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 뇨끼를 표방하지 않습니다. 그럴 경우에 허들이 높아지니까요. 아마도 기존 수제비에 소스만 뇨끼 비슷하게 해서 접근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분말스프 2개와 시판 수제비입니다. 소스는 두 개 다 동시에 붓는 방식. 조리는 전자렌지 조리 방식입니다. 얼핏 꾸덕꾸덕해보이지 않습니까? 바로 먹지 말구 잘 섞고 약간 식혀 먹으면 의외로 맛있습니다! 일단 합격! 2. 김치쏭쏭우동 -불합격 비 오는 날에 떠오르는 건 따뜻한 국물. 그리고 가끔은 칼칼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김치우동은 그래서 나름 베스트템인데요. 신제품이 보여서 리뷰해봅니다.

지웰시티 이자카야, 철길부산길 복대점 (ft. 오뎅 아니고도 맛있다 ) [내부링크]

철길부산집 청주복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대신로73번길 86-1 1층 105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저녁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0507-1472-0783 저녁 이후에 만석일 때가 많으니 전화로 체크! 지웰시티의 술집 거리에서 외관상 지나가다 술 마시게 만들기로는 1등급인 오뎅바. 철길 부산집. 특히 이 자리가 바로 술 마시기 최적의 자리. 여기서 오뎅 먹으면 쾌감이 최강일 터이지만, 오늘은 오뎅바 대신에 다른 이자카야 메뉴를 먹으로 왔기 때문에 안으로 고고! 우드로 만들어진 저 장식을 볼 때마다 분위기 맛집. 오늘은 메뉴 중에 닭연골 튀김(13000)과 부산집 한우 육회(20000)를 선택했습니다. 오뎅의 특화된 것을 알지만, 그것만 먹다가 다른 메뉴를 놓칠까 봐 한 선택이었습니다. 오뎅을 시키지 않아도, 오뎅 국물을 기본적으로 주다니. 인심이 좋군요. 사람이 아직 덜 차는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 다찌 자리의 감성 보여드릴게요. 술의 절반은 분위기에 취하는 거라

캬캬캬, 드디어 알바길이 끝났습니다. (주간일기랄까?) [내부링크]

기나긴 알바길이 드뎌 끝났습니다. 연차까지 사용하고, 단기 알바라는 말에 달렸습니다. 제가 한 일은 대학교 낙엽 청소 였습니다. 아시던 분이 꿀 알바라고 안 하면 바보라고 하셔서 바보가 아니란 걸 인증하기 위해서 했는데 말입니다. 현재 탈진 상태였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도저히 할 수 없는 상태. 간만에 이른 아침 출근이라, 긴장감에 되려 잠을 못 자서 시작. 낙엽 청소 중에 고양이를 만나서 즐겁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청대에 호수에 천둥오리가 한 마리 살았는데, 그놈 마지막날에는 암놈 오리 2마리를 꼬셨더라구요... 왜 청소를 해야 했냐면, 이 시기에 졸업식이 있고, 또 개학이 있어서 보통 대학교에 낙엽 청소를 2회 한다고 합니다. 액수는 일단 10장 이상이고, 근무는 8-5입니다. 현수막이 여러 개 있구, 다들 즐거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식사는 제공인 줄 알았는데, 식대를 일단은 내는 방식이었습니다. 식사는 사장님이 고르는데, 처음으로 간 곳은 바로 백반을 위주로 하는 가게였습니

율량동고기, 육대산 (ft. 한강라면과 아이스크림, 커피 무료) [내부링크]

율량동이 생활권이나 다름 없는 저. 제법 많은 고깃집을 다녔지만, 아직도 가보지 않은 율량동고기가 있다는 점에 놀라우면서도 반갑습니다. 우선 놀라운 게 가게 규모는 거의 가장 큰 것 같더군요. 지나가면 잘 보이는 위치에 있습니다. 육대산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로202번길 22 1층 육대산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후 2시부터 밤 12시까지 주말은 11시부터 영업시작 가게 앞에는 가게의 자랑거리가 적혀 있습니다. 그럼 망설이지 않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가게 테이블은 기름 청소가 용이하고, 청결해보이는 테이블입니다. 스테인레스 테이블인가요? 일단 테이블부터가 좀 차별화가 되었습니다. 메뉴는 훈연 한돈 삼겹살과 목살 중에 고민했는데, 직원분이 목살 추천해주셔서 바로 목살 골랐습니다. 최종적으로 목살2인분(30,000), 대산 물냉면(7,000), 참이슬(5,000), 크러시(5,000)시켰습니다. 대산 물냉면이 뭔가 특이한 건가 했는데, 이름이 육대산이라 대산

비가 와서 행복해. 한칸도 방문함. [내부링크]

알고 보니 월화까지도 알바를 할 수도 있었다는데, 비가 사람 여럿 살렸다ㅋㅋㅋㅋㅋ 낙엽 치우는 게 뭐가 어려워라고 할 수 있는데... 치.워.보.셨.어.요? 나도 그전에는 몰랐읍니다. 대학교 낙엽 안 치우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치우는 거더라구요. 이제 지나가다 나무를 보면 나무 뿌리에 낙엽이 모여 있나 안 모여있나 보게 되구, 낙엽 밑에 오래된 낙엽의 색도 떠오르고, 길가에 낙엽푸대를 보면 안쓰러워 집니다. 갑자기 왜 가을 갬성이 되어버린 걸까요? 요즘 목욕비 1만원입니다. 들어가보니 탕 3개 사우나 2개 더군요... 네, 그게 어디입니까. 알바길에서 벗어난 기념으로 목욕재계하고 이제 그 돈으로 빵꾸난 제 지갑을 채워야죠. 조만간 저를 알바길로 이끈 아이템들도 소개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학습 능력이 없나 봐요. 바로 목욕하고 술집으로 고고. 간만에 여유를 놓칠 수 없다고 ㅋㅋ 한칸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145번길 6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

강서동이자카야, 숯토리 ( ft. 토리야키 햄토리?) [내부링크]

강서동 한 쪽에 유난히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 미리 예약하긴 했지만,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미리 들었지만, 명절 시기인데 사람들이 많긴 하겠어란 예상을 깨뜨렸다. 사람들이 마치 불나방처럼 몰려오는 포스가 느껴져서 서둘러 입장. 겨우 다찌석 하나를 차지할 수 있었다. 가게 안에는 귀여운 햄토리가 열심히 토리 야끼를 굽고 있습니다. 아마 가게도 이런 말장난을 염두에 둔 듯. 이런 것에 민감한 사람, 나야 나! 자리마다 키오스크가 배치되어 있어요. 소스 조합을 기본 배경으로 사용해 놓은 점이 좋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강서동이자카야 숯토리의 수많은 메뉴 중에서 고민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장 무난한 숯마카세 A, 그리고 술은 사케를 마시고 싶어서 있는 것 중에 저렴이로 골랐습니다. 먼저 칠리 소스가 타래 소스 제공됩니다. 사케는 기본이 차가운 것으로 제공되는데, 일단 한 도쿠리는 데워달라고 했습니다. 기본찬으로 과자와 소스, 양배추

오픈런까지 하면서 수제비를 먹는다고? ( ft. 밀방) [내부링크]

밀방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4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픈 11시, 재료 소진 시 마감. -주류 판매 안 함. 일요일 정기 휴무 청주 사창동 시장 가는 길목. 재개발이 한창이라 가는 길마다 공가라고 써붙여둔 가게가 한가득인데, 유독 사람이 많은 가게가 있다. 가게는 바로 밀방. 그곳에 오픈런 안 하면 먹기 힘들 것 같아서 오픈런을 했는데, 나와 같은 시기에 들어간 팀이 있었다. 역시.... 힘들어. 메뉴는 매운수제비(8000)와 해물파전(9000). 사장님께 조언을 얻고, 해물파전과 먹을 때 느끼할 수 있으니 그걸 잡아줄 수 있는 매운수제비를 추천해주셨다. 오픈런의 단점 기다리는 시간이 남들보다 긴 느낌? 두 가지의 메뉴가 모두 잡힌 상태입니다. 물론 부록이는 혼밥러. 밀방의 해물파전은 여러 재료를 채썰어 놓은 뒤에 다 함께 굽는 느낌? 분식집의 야채튀김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느낌? 두께는 이 정도입니다. 재료마다 식감이 느껴져서 일반 파전에 비해 밀가루

청주대술집, 포장마차 상순 ( ft. 안춘배 씨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 ) [내부링크]

포장마차 상순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중앙로 163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후 5시 30분 오픈 청주대술집 거리를 걷고 있다 보면, 어쩐지 시선을 끄는 가게가 있다. 실내포차 상순.... 가게 이름에 사람이 이름이 있으면 어쩐지 주의하게 되었다. (제 안춘배씨 포스팅을 살펴보세요^^) 일단 가게의 인테리어와 감각이 젊어보이는데... 그래도 방심하면 안 된다. 응? 내 이름은 상상순? 어쩌면 젊은 사장님일까? 그래, 그럼 자신있게 가볼까. 아, 어르신이 상순님이시군요. 무언가 비범해 보이시네요. 일단 가게는 들어왔습니다. 이 테이블은...들어가자마자 보이는데.. 혹시 I를 위한 자리일까요? 아니면 쥐구멍을 찾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일까요. 다른 테이블은 비교적 멀쩡해보입니다. 비록 외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청주포장마차 감성 느끼기에 좋죠. 약간 그 인테리어 뭐죠? 그거 같은데요. 건물 내부에 노출 콘크리트랑 벽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그 인테리어 있잖아요. 갑작스

동남지구소고기, 삼사월 ( ft. 와규와 와인 와구와구) [내부링크]

삼사월 청주동남지구 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25번길 11 2층 20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콜키지 프리 (주류 반입 가능), 기한 한정 없음. 울릉도 동남쪽이 뱃길따라 ~~ 2백리가 아니라..... 동남지구 삼사월은 지도의 표시된 곳에서 2층을 따라 올라가면 있습니다. 입간판에 메뉴가 적혀 있습니다. 가장 특이한 것은 와인에 대한 언급입니다. 청주소고기 가게 중에 와인은 어쩔 수 없이 구비해두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차이가 있나 봅니다. 가게 로고는 딱 보아도 소를 형상화한 것 같습니다. 가게 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봐주세요. 그리고 메뉴를 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와인이 좀 가격대가 있어서 잠시 고민합니다. 고기를 좀 줄이고 와인과 궁합을 봐야 할까? 그렇지만 최고급 와규라는데... 고기를 포기하자니 서운하죠? 그냥 소주에 소고기를 먹을까 하다가 혹시 콜키지는 얼마냐고 물어보니 콜키지 프

청주대학교 앞, 순정순대원조 ( ft. 알바하면서도 맛집 탐색에 열중) [내부링크]

토요일... 평소라면 느긋하게 하루의 즐겼을 테지만, 아직 알바길을 걷고 있는 부록. 일요일까지 아르바이트 예정입니다. 다 끝나면 알바 리뷰도 쓸 예정인데, 아르바이트에서 재미있는 점은 메뉴는 선택하지 않고 따라가야 합니다. 덕분에 평소라면 그냥 지나칠 가게들도 마주하게 되네요. 덕분에 원래라면 이번생에는 마주치지 못했을 가게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사람들도 만족해해서 리뷰 시작! 순정순대원조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안덕벌로 1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위치 : 문화제조창 근처입니다. -화요일 휴무, 아침 식사 가능. 가게는 제법 규모가 있습니다. 들어가는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데, 규모 때문에 그냥 지나치긴 힘든 구조. 한쪽에서 계속 순대를 삶아내는 찜통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믿을만하다고 할까? 바빠서인지 오후 3시 전에는 포장할 때 비조리만 가능하네요. 이후에는 조리 2인 이상 가능합니다. 매장의 규모는 대략 짐작해주세요. 사람

소고기인데 콜키지 프리라 얼른 와인 사옴 / 사창동 재개발 / 짬뽕지존... [내부링크]

어제 거의 연휴의 끝물이랄까? 소고기 가게를 가게 되었는데, 와인의 기본가가 4만원이라서 약간 부담스럽다? 그래서 쇼부를 쳐보려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깐, 콜키지 프리라네?? 아니 그 중요한 걸 아무도 말하지 않았어? 가게도 표시도 안 했네. 심지어 근처에 와인 가게도 가깝게 있다고 다녀올라고 해서 신나서 감. 와인곳간 청주동남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11-17 지음프라자 1층 10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와인곳간. 거기 사장님이랑 소고기, 구이, 양념 없이. 레드 와인. 저렴. 이런 조건으로 쇼부를 보고 고른 게 바로 이 와인. 와인에 사람 얼굴이 그려졌는데, 19세기 범죄자임. 가격은 25000원이라 아마 그 가게이 있는 와인 중에선 낮은 편일 듯. 범죄자라 얼굴은 알려지고 초상권은 소멸했기 때문인가... 범죄적인 맛임ㅋㅋㅋ 그리고 막 노인이랑 젊은이 그림 그려진 와인은 그게 포도나무의 나이를 반영한 거라고 하더라고. 소고기는 어차피 나중에

청원구 족발, 족보상회 (ft. 집안 족보는 팔지 않습니다.) [내부링크]

율량동의 한 쪽 끝자락을 따라가면 중앙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족발 가게가 있습니다. 가게의 위치는 잘 드러나지 않을 수 있지만 조명 덕분에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네요. 그 덕분인지 이날 내가 갔을 때도 한 손님이 새로 연 가게냐고 하자, 사장님은 이미 10년이 되었다고 말하더라구요. 족발과 보쌈을 팔기 때문에 족보 상회입니다. 집안 족보를 사려면 다른 곳을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게에서 메뉴 시키기 전에 기다리면서 이런 효능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간을 보고해준다는 말을 제발 효과가 있길! 효능을 본 뒤에는 맛을 볼 차례죠. 족발 보쌈 중에 족발이 유명하다고 해서 족발을 선택했습니다. 청주 족발 맛집이라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족발 소짜를 시켰어요. (32000) 가게에는 오래된 LP 커버로 분위기 있게 벽을 꾸며뒀습니다. 다른 곳을 둘러보면 아주 오래된 음료병이며 공중전화기도 있습니다. 아마도 사장님이 옛날 물건을 좋아하는 듯 합니다. 추가 메뉴는 골뱅이

오창 점심 고민될 때, 함께한우 (ft. 골프채 갈비탕) [내부링크]

오창 점심을 먹기 위해 함께한우로 갔습니다. 여긴 살살 녹는 워터에이징 숙성의 고기가 자랑거리지만, 이날은 점심특선을 먹기 위해서 갔습니다. 점심특선 메뉴는 여러 개가 있지만, 어떤 곳에 딱 눈이 멈추시나요? 저랑 동생은 같이 골프채왕갈비탕을 픽했습니다. 너무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골프채라니. 이날은 소고기를 구워먹을 건 아니지만, 가게에 전시되어 있으니 나중에 먹을 수 있으니 따져봅니다. 소고기의 효능에 체중조절이라... 고기 다이어트를 말하는 걸까요? 그보다 소고기 잘 굽는 법. 자주 뒤집지 말기, 2. 센 불에 빨리 굽기, 3. 고기는 두껍게. 체크했습니다. 네이버 리뷰를 하면 독특하게 과일화채를 서비스로 주시네요. 메뉴는 이미 고르고 들어온 터라 고민은 없습니다. 에어컨에는 거래한 영수증이 한가득. 이런 게 고깃집 플렉스겠죠? 그리고 한쪽에는 놀이방. 낮 시간에 애기들이 없어서 기계는 꺼놓았네요. 그리고 가게 안 쪽에 어지간한 횟집 수족관보다 큰 수조에 고기들이 들어 있는

청주 불스지 맛집, 육선회관 (ft. 어서와, 불스지는 처음이지) [내부링크]

간만에 산남동으로 고고고! 오늘 메뉴는 여러 모로 특이하기에 가기도 전에 기대만발. 육선회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로 38 111,11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짜잔, 레트로한 간판에 보이는 스지. 식당 중에 스지를 저렇게 대표로 세우는 곳은 거의 못 본 것 같은뎅. 그동안 스지라고 하면 오뎅바에 가서 오뎅 시키면 살짝 살짝 넣어주는 거나 국밥집에서 먹은 게 전부. 과연 스지로 한끼가 될까 싶은 의문이 점점점? 육선회관. 청주 산남동 스지 육회 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다. 낮밥밤술이라 좀 더 보니, 낮에는 곰탕이 주력 메뉴인 듯? 사전 정보로 산남동 불스지 맛집이라고 들어서 메뉴는 고민 없이 불스지로. 매운맛은 단계가 있는데, 맵당당답게 3단계를 고르려고 하는데, 직원분이 손사례를 칩니다. 안 된다고, 진짜 맵다고. 매운 거 잘먹는다니까.. 아, 그래도 안 된다고. 순간 머리가 멍해집니다. -뭐야, 주문 안 될 걸 메뉴에 왜 넣었어? 그래서 2단계시켰습니다. 가게

청주복대동술집, 유일 ( ft. 유일한 메뉴가 있긴 함) [내부링크]

청주 지웰시티 술집 중에 전통주와 특색 있는 안주를 통해 차별화하는 술집이 있습니다. 유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대신로73번길 50 상가동 1-104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청주술집 중에 특이한 컨셉을 유지하고 있다는데... 한 번 그 실체를 파악해보기 위해 들어가보겠습니다. 매장은 다소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그래서 웨이팅 시에 시간 제한이 존재합니다. 포스기계를 기준으로 2시간 30분이 넘게 있었으면 아쉽게도 순서를 양보해야 하는 시스템. 하지만 평일 한적한 때에 가면 그런 제한은 없습니다. 가게 앞에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이 메뉴들은 이따가 메뉴판으로 다시 살펴볼 예정입니다. 가게 안에 들어갔을 때 기본세팅입니다. 작은 테이블인데, 센스 있게 상황에 따라서 사이드를 확장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자, 여유 있게 내부 인테리어 구경하시죠? 특색 있는 것은 저 2024 표시 있는 부분의 창은 열 수 있다는 것. 잔이 모여 있습니다. 술을 고르고 원하는 잔을 고를

편식리뷰_18 킹뚜껑 마라맛, 옥사부의 마라짜장, 신볶게티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간만이라 파티를 벌이려고 합니다. 라면 파티. <킹뚜껑 한정판 마라맛!> 먼저 첫 번째는 킹뚜껑 한정판 마라맛입니다. 킹뚜껑 마라맛이 언제 출시됐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편의점에 딱 한 개가 보이길래 얼른 겟했습니다. 표지는 역대 왕뚜겅 중에 가장 맛있어 보이네요. 조리방법은 온수 조리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끓이고 이후에 별첨 스프 넣는 방식입니다. 전체 구성은 이렇고 노란색이 별첨 스프입니다. 아마도 마라 스프일 것 같습니다. 기본 스프를 뿌리면 그냥 평범한 왕뚜껑의 한 종류 같아 보이네요. 별첨 스프 투하.... 뿌리자마자 찐 마라향이 나네요. 식품업계 벌써 마라맛 추출 완료일까요? 섞어서 먹어보니, 확실히 마라맛이 강렬합니다. 식품 업계가 마라향과 맛을 가루화하는데 성공한 것 같습니다. 그걸 자랑하기 위해서 만든 것 같은 라면! <옥사부의 마라짜장> 옥사부님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제 주변에 진짜 똑같이 생긴 분이 있어서 일단 친근감

율량동 신상 오뎅바, 철길부산집 율량점 (ft. 혼자 광안리 세트 먹음) [내부링크]

명절도 끝나고 이제 슬슬 술이 땡기기 시작할 텐데요. 무언가 조용하면서도 시끄러운 술집이 땡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왁자지껄 터드는 소리에서 벗어나고 싶기도 하면서도 다시 그런 소리를 듣고 싶은 이상한 마음. 철길부산집 청주율량점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로202번길 28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율량동에 철길부산집은 다른 곳보다 매장 안이 좀 더 넓더라구요. 철길부산집의 가장 큰 특징은 인테리어라구 할 수 있쬬. 저 지푸라기 지붕. 여긴 다른 곳처럼 포장마차가 없는 대신에, 저 앞에 유리를 개방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날 좋은 날, 저 문 열려 있으면 개방감 최고겠죠? 저는 늦은 시간에 방문하고 날이 추워서 문을 열진 않았습니다. 저는 다찌에 앉았습니다. 오뎅바는 다찌가 상석이라 생각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광안리 세트에 소고기타다끼를 선택했습니다. 요 나무국자로 어묵국물을 떠 먹을 수 있습

동남지구고기, 마루 ( ft. 우설 먹고 우서? 단새우와 우니 먹고 우니? ) [내부링크]

동남지구 수없이 다녔는데, 설마 아직도 동남지구맛집이 있다고? 네, 있습니다. 마루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22-5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그곳은 바로~~ 마루! 요즘 갑작스럽게 급증하고 있는 와규 화로구이 스타일의 가게 중 하나입니다. 그럼 여기서 우리가 체크해야 하는 건 뭐다? 디테일입니다. 마루 간판. 딱 봐도 소 얼굴이죠? 아.. 죄송해요.. 제가 미술을 좀 공부해서 이런 쪽으론 익숙한데, 소 얼굴이 안 보이실 수도 있군요. 그건 그대로 넘어가죠. 메뉴가 밖에 있으니까, 괜히 들어가서 가격 보고 다시 나갈 일 없죠. 일단 전 혼자라서 사이드 계열로 빠질 예정입니다. 다섯 시에 오픈하고 한 시에 닫습니다. 일단 바로 가게 안으로 고! 다찌에 앉으면 바로 이런 설명이 나옵니다. 파우설 먹는 방법. 센스 있게 자리마다 테이블보 대신에 저런 부위 설명하는 내용으로 깔아놨습니다. 일단 저는 이미 우설을 찜하고 들어갔습니다. 자리마다 있는 화로!

명절 풍경 / 다음 주 알바하게 되어 주간일기가 될 것 같군요 [내부링크]

아침은 떡국. 코로나 이슈로 제사 지내러 안 가서 동생집으로 갔습니다. 동생이 끓인 건 아니구 어머니가 끓여놓고 갔습니다. 동생이 먼저 푸고 제가 펐는데, 고기만 싹 쓸어가니까 동생이 설날부터 악담을 하네요. 그래서 네 턴일 때 잘 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와중에 고기 4개는 남겨서 고기 다 가져갔단 말에 반격했어요. 그거 때문에 삐졌는지 윷놀이 안하고 드러눕더군요. 설득 만렙인 제 설득에 안 넘어가서 혼자 윷놀이 시작. 제 그립법부터 범상치 않죠? 백도 유도한 겁니다. 30분 정도 혼자 윷놀이 하니 누워 있던 동생이 미친 사람 보듯 보더군요. 점심은 명절 음식으로 갈비와 잡채가 있었는데, 저는 잡채를 처리하기로 하고 동생은 갈비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기본 잡채가 맛이 없어 보여서... 기름을 두르고 간장을 살짝 태워서 불향을 만들어내고 고춧가루를 부어 고추기름을 만들어내고 볶았습니다. 원래는 더 맛없어 보이는 희멀건한 잡채였습니다. 동생이 제가 잡채 만든다고 가스레인지에

마라가 여기까지 침투한다고? ( ft. 장원갑 칼국수) [내부링크]

청주 분평동, 오로지 칼국수 하나로 지역을 평정한 가게. 장원갑 칼국수. 장원갑 칼국수 청주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용평로 10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웃님의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장원+갑. 그러니까 최고 중의 최고란 뜻으로 지은 이름이다. 이미 정다운 샤브샤브를 통해 얻은 영업과 노하우를 쏟아놓은 가게인 셈이다. 제법 오래전에 마라 칼국수가 있단 정보를 바탕으로 갔는데, 이제야 포스팅해봅니다. 일단 가게에 들어가면 웨이팅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인지 읽을 거리가 있네요. 갑자기 쌀자랑을 한 이유는 들기름 깍뚜기 볶음밥을 주기 때문이네요.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미 정해져 있었습니다. 샤브칼국수 마라맛. 세상에나....세상이 마라마라하지만, 이런 곳까지 침투했을 줄이야.. 언제나 메뉴얼을 체크하는 저. 근데.. 2. 모레시계가 아니라 모래시계인데요? 모레시계면 미래를 알 수 있는 시계인가? 셀프바. 챙겨올 건 와사비가 있습니다. 여긴 또 모래시계로

설 전날 목욕탕 사람 많음 / 설날인데 이상한 꿈 꿨음 / 청주에도 해물화짬뽕이? [내부링크]

설 전에 목욕탕을 가기로 했는데, 고민 끝에 간 곳이 청주온천. 거기 불 난 걸 알구 있지만, 다른 곳은 규모도 작구 해서 어쩔 수 없음. 동생이랑 둘이 갔는데, 주차장이 모두 만차. 겨우 도로변에 자리 잡아서 들어감. 목욕탕 비용은 11000원, 샤워, 탕, 사우나, 노천탕, 때밀기 코스로 즐김. 사우나 대결에서 당연 나의 승리. 내공이 아직 부족하다고 핀잔주기. 노천탕은 또 쓸데없이 뜨거워서인지 사람들이 없음. 때밀면서 상대방 핀잔주는 게 메인 이벤트. 가위바위보로 순서 정하고 동생이 먼저 내 등을 밀면서 핀잔주기 시작. "이게 사람이냐?" "너 어디 문제 있는 거 아니냐." "아, 타월 담근 땟국물 마실래?" 모든 공격을 묵묵히 참아내고, 이제 내 턴. "이야, 여기 맛집이네. 메밀국수 잘 미네. 웨이팅도 있겠다. 소바 전문점 차려라." "너 무슨 몸이 지우개냐? 왜 사람 몸에서 지우개 가루가 떨어져? 네 몸 보니까 지우개 쓰던 추억 생각난다." 만족스럽게 딜하고 나서 등 서로

청주무인꽃집, OURS FLOWER [내부링크]

아워스플라워 OURS FLOWER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교서로 16-1 10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청주공업고등학교 앞으로 가면 작지만 눈에 띄는 가게가 보입니다. 간판에 꽃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눈에 들어오는 아워플라워. 이곳의 특징은 24시 무인 꽃가게라는 점입니다. 늦은 밤이나 새벽 싸운 연인에게 화해할 때 꽃 선물할 때 좋겠죠? 쳇. 청주무인꽃집답게 들어가려면 먼저 카드 인증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카드를 넣구 들어가겠다고 해야 문이 열립니다. 성안길꽃집 OURS FLOWER 안에 들어가보면 여러가지 꽃다발이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실용성 있는 비누 꽃다발도 있고, 안개꽃도 있습니다. 꽃다발에는 이름과 가격이 붙어 있습니다. 요즘 꽃값이 비싼데 가성비꽃다발 같습니다. 안개꽃다발 2만원에 꽃말을 영원한 사랑. 핑클이 떠오르네요. 여러 종류가 세팅되어 있는데, 사장님의 특징을 다양한 색보다는 한 가지 색으로 통일하는 걸 좋아하시네요. 푸른 꽃 한 다발. 안개

밤이 깊어질수록, 나의 술은 뜨거워지길.(ft. 노군꼬치) [내부링크]

노군꼬치 충북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704번길 78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며칠 전 늦은 시간에 술이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예전 산남동에선 혼자 노군꼬치에서 술을 마시는 적이 있었는데, 그때 스타벅스 아르바이트생들이랑 안면이 있어서 합석해 술 마신 적도 있죠. 다, 옛 추억이네요. 이날은 문득 사케가 마시고 싶은데, 노군꼬치에 무제한 사케가 있다는 게 생각나서 향했습니다. 메뉴판은 귀여워졌군요. 닭꼬치와 닭껍질 2개 시키구요. 해물당면주머니와 흰살생선튀김을 시켰습니다. 모듬 말구 이렇게 먹으면 가성비가 더 좋아집니다. 술은 무한사케로 시켰습니다. 도쿠리가 6천원인데 무한 사케가 12000원이니, 2번 이상 리필해야 이득인 부분입니다. 가게 안에는 일본풍으로 장식되어 있고, 우드 인테리어네요. 정신없는 느낌이지만 인테리어 잘한 것 같은데, 맞죠? 다른 지점보다 더 일본풍 같네요. 아싸, 비행기 값 아꼈다. 데운 사케 나왔습니다. 노군꼬치에게 약간 불만

그치 이게 제대로 된 K-로제지. (ft. 강촌설렁탕) [내부링크]

이제 제법 날이 풀린 것 같다. 그러나 우리의 몸 깊숙히 뼈 안쪽에는 아직도 냉기가 남아 있을 터. 깊고 푸욱 고운 국물로 달래주지 않는다면, 아마도 가끔 한기가 돌지 않을까? 이것 역시 몇 달전에 먹은 것이긴 해도, 내가 겨울에 가볍게 입고 다닐 수 있는 것에 도움이 된 것 같다. 강촌설렁탕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1순환로 56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봉명사거리에서 사창동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오래된 맛집이라 단골과 아는 사람이 많다. 그에 못지 않게 가격도 점점 사악해지고 있지만. 설렁탕 특. 얻어 먹는 거라 가격을 찍진 않았다. 깊게 우려낸 뽀얀 국물이 깊고 입술을 달라붙게 만드는 게 아주 용하다. 이곳의 특징은 김치류에 제법 공을 들인다는 것. 우선 기본 김치, 깍뚜기가 나오고, 고추절임이 나온다. 그리고 다른 가게와 차별되는 것. 볶음김치. 볶음김치를 왜 주는지 모르겠지만, 독특한 맛이 있다. 파 양껏 넣어주고, 고기부터 설렁설렁 먹어준다

4천원의 아침, 마시33 (거의 모든 메뉴 섭취 완료) [내부링크]

사창동 주민으로 4천원의 아침이 있다고 자랑했는데요. 제가 그곳의 아침 메뉴 중에 일부를 제외하고 전부 먹었습니다. 그래서 포스팅을 올립니다. 마시33 사창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48번길 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엥? 하나도 안 궁금했고든?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축하드립니다. 경품에 당첨되셨습니다. 그분들껜 어쩔티비, 어쩔냉장고를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마시33의 메뉴와 간단한 설명 이곳은 원래 지점이 남자 사장님이 충대 중문에 영업하던 것의 2호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위치가 주차장이 있지만 사람들이 모르고, 잘 알려지지 않아서 영업이 생각보다 안 되어서 현재 여자 사장님께 넘어온 상태입니다. 원래 주변에 유명기사식당이 있었지만 문을 닫은 상태로, 사장님이 원래 일요일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영업했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서 일요일은 쉬는 대신, 아침 메뉴를 개시한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다른 메뉴는 주문이 안

축구 안 보다가 술집에서 봄 / 수제 요거트 만들기 / 도를 아십니까 관찰기 [내부링크]

술집에서 아시안컵 4강 구경 요르단 원래 저는 답답하면 네가 뛰던가라는 말을 듣고 축구를 안 보고 축구를 했었는데요. 잦은 부상과 커리어의 정점을 찍구 풋살 동아리를 그만두구 축구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가다가 막 술집에서 축구가 적혀있길래 보니 4강이라네요. 이건 못 참지. 원래 자주 가던 하우스 코코 갔는데 만석! 거기 전에 큰 티비 있던 게 기억났거든요. 시간은 거의 다 되는데, 문득 크라운맥주에도 티비가 있던 게 생각났어요. 게다가 개꿀 자리가 비어 있었습니다. 바로 티비 앞. 티비 직관 좌석이랄까? 뒤늦게야 티비 찾아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왔다리 갔다리 ㅋㅋㅋ 원래 안주 여기선 잘 안 먹는디, 자리도 잘 잡았겠다, 간만에 치킨 질러줍니다. 베스트 고고. 맥주 1000에 참이슬 한 병. 우리 국가대표팀이 실수할 때마다 소주 맥주에 넣기. 결론은 한 병 다 따르기. 여기도 축구 볼라구 오는 사람들로 곧 만석.\ 괜찮아.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지. 말은 이렇게 하고

청주버섯찌개, 단골식당 (ft. 놀라운 토요일에 나왔다고? 놀라운 걸 ) [내부링크]

tvN 놀라운 토요일 1월 6일 297화 안녕하세요, 제가 티비를 잘 보지 않는데, 놀라운 토요일은 알거든요. 그런데 청주가경동시장이 나오면서 오늘 이 단골식당이 나왔다고 합니다. 아, 제 단골식당은 아니고, 가게 이름이 단골식당입니다. 가경동시장입구에서 당당하게 직진하면 3분 이내에 보입니다. 가게 앞에 놀라운 토요일 1월 6일에 나온 걸 현수막으로 올렸네요. 하긴 저 같아도 티비 나오면 사진 찍어둘 것 같아요. 메뉴입니다. 버섯찌개 중(30,000)입니다. 예약을 해서 미리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이날은 어머니와 함께 갔습니다. 전체적인 모습. 정갈하죠? 저 반찬통에 들어있는 건 구운 김입니다. 양념간장 올려서 먹으면 맛도리! 주인공인 버섯찌개입니다. 지금 보시는 당면 옆에 버섯들은 자연산으로 산에서 채취해온 버섯입니다. 물론 모든 버섯을 자연산으로 다룰 수 없으니 일부는 구입한 버섯입니당. 국물은 얼큰한 국물이 아니라 버섯맛을 잘 느낄 수 있도록 슴슴한 느낌입니다. 청주버섯찌개

사창동술집, 청주포장마차 쪼르르 (ft. 최근 가게일수록 더 레트로해지는 모순) [내부링크]

청주포장마차 쪼르르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94번길 5 1층 쪼르르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위치는 단성무이 옆, 쿠시태 맞은 편 원래는 오래된 슈퍼가 있었던 자리인데 깔끔하게 변했습니다. 이것도 아마 슈퍼마켓 간판 스타일을 좀 활용한 느낌이 있죠? 안에는 다이가 ㄷ 자 모양으로 되어 있구, 조리하는 주방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위에는 간판을 달아 레트로함이 두 배.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러나 주문은 최신형인 키오스크. 키오스크에는 다양한 안주를 볼 수 있는데, 제가 간 시간이 좀 늦고 주말이란 그런지 이미 품절된 것도 많았습니다. 아, 주문하는 것 중에 꿀팁이 있는데... 지금 알려주면 다 안 읽을 거니까 중간에 섞어 놓을게요ㅎㅎㅎ 저는 모듬회 소 (35,000)을 시켰습니다. 이곳 사장님이 사창동횟집이고 유명한 웨이팅 맛집을 운영했거든요. 다행히 지금은 가게가 더 커서 사람들이 더 들어오지만 여전히 만석에 웨이팅도 발생합니다. 기

청주 특이점 발생 / 바운디 너무 좋아! / 요거트 후기 /콜프로스터즈 [내부링크]

청주 특이점 심심해서 청주시 식약청 위반 사항을 보고 있던 중에 특이점을 발견했다. 22년에는 그래도 여러 가지가 섞여 있었는데, 22년 하반기부터 청소년 주류제공이 엄청 늘어난다. 이 말인즉슨 지금 청주에 자영업자를 노리는 청소년들이 있다는 뜻. 그리하여 좀 더 알아보니, 아예 성인인 것처럼 명품백에 정장 챙겨 입고 담배를 테이블에 올려놓으면서 사람 많을 피크 시간을 노리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확인을 잘 하지 않는 타이밍을 노려서.. 난 술집 프리패스상이라 민증 안 가지고 다닌지 오래되었는데, 너희 때문에 나까지도 민증 검사하게 만들지 말라. 너네도 성인 되어봐.. 뭘 하나라도 더 챙겨야 하는 게 너무 귀찮아. 지금 저기 적힌 걸 보니까 너희도 이제 1,2년 있으면 성인된다구.. 바운디를 아시나요? Vaundy 처음에 바운디가 저 뮤비 속 여자인 줄 알고 설렜는데, 바운디가 아니라 고마츠 나나였다. 고마츠 나나 아는 얼굴이었는데, 많이 달라졌네.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이군. 바운디

청주시청맛집, 비케케선셋 (ft. 동티모르 대사관에서 갈고 닦은 음식 ) [내부링크]

시내를 걸어가다보면 독특한 곳에 저절로 발이 멈춥니다. 앞에는 할인과 화요일 휴무 안내가 센스있게 붙어 있습니다. 예약 안 했으면 큰일날 뻔. 북문로맛집답게 사람이 늦은 시간에도 계속 들어오네요. 일단 자리를 안내받고 앉았는데, 친구집에 간 것두 아닌데, 상장이 한가득 있네요. 친구의 상장은 나를 기를 죽이지만, 식당에 상장은 입맛을 돋우게 만들죠. 게다가 밑에 사진이 여러개 보이는데, 기사 사진 말고 가운데는 이곳 쉐프가 동티모르 대사관에서 요리사로 근무했을 때 찍은 것 같습니다. 이곳의 메뉴가 기대될 수 밖에 없는 게 혹시 동티모르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네, 별로 없을 겁니다. 그만큼 희소성이 있단 뜻이죠? 일단 메뉴를 보겠습니다. 제가 이날 공복이었어요. 전날 술을 3병을 마시고 나서 살짝 숙취가 와서. 속이 안 좋았기에, 일단 데일리 스프(6000)로 속 좀 달래주려고 시키고, 유명 메뉴는 먹어줘야죠. 여기가 청주브런치 맛집이라고 해서 생소한 이름이지만 대표 메뉴인 싸이 페

가경동양꼬치, 일미양꼬치 (ft. 일미닭갈비.. 아시죠?) [내부링크]

청주여행을 오게 되면 아무래도 자기 차를 가져오지 않는 한 가경동 터미널에서 청주의 첫발을 떼기 마련입니다. 그럼 아무래도 이제 긴장감이 좀 풀리면서 밥을 먹고 싶어서 청주밥집을 찾아볼 텐데요, 가경동양꼬치 가게인데, 가경동맛집인 가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가경동에서 강서동 방향으로 가면 나오게 되는데요, 자세한 위치는 맨 밑에 지도 확인해주세요. 지금 이벤트로 양꼬치류가 9900원입니다. 양꼬치류는 양꼬치와 양삼겹이 있습니다. 청주 사람들은 일미라는 말에 좀 익숙할 겁니다. 청주를 풍미한 가게 중에 일미닭갈비가 있거든요. 요즘도 있는 가게입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바로 그 일미닭갈비를 만든 분입니다. 70개까지 매장을 늘렸는데, 갑자기 양고기에 관심이 생겨서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가게 안의 분위기입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사장님이 사업 준비를 하면서 청도도 많이 가셨다구 하더라구요. 그리고 중국 현지인을 쓰면서 신경을 쓰신다고. Previous image Next

주간 일기(6.13.~ 6. 19) [내부링크]

6월 13일 #김밥 또 다시 김밥. 여름에 김밥을 조심해야 하긴 하는데... 특히 요즘 같이 물가가 오르면 하급 계란의 유혹이 커진다. 하지만 내가 자주 가는 김밥집은 식재료가 그날그날 배달 오는 걸 봤다. 그래서 비교적 안심. 그리고 가격이 오를까봐 두려운데, 아직까진 그대로라서 다행... 3000원에 이 정도 퀄리티는 이제 드물다. #냉동밥 밥을 한 솥 지어놓고 냉동밥으로 해먹는 게 이득이다. 시간적으로. 맛에도 큰 차이가 없으니 더 이득. 그리고 냉동하면 칼로리도 줄어든다고 하던가. 그냥 쌀밥이 질려서 곤드레 뿌리면 되는 게 있어서 그걸 사용. #짱구식기 #떡갈비 짱구 식기에 떡갈비를 반찬으로 황급하게 저녁 해결. 생마늘을 곁들이니 의외로 별미. 생마늘 하루에 2~3쪽 먹는 게 그렇게 좋다고 함. 6월 14일 #계란찜 아니 #계란국 반찬으로 떡갈비와 냉동밥. 계란국. 김밥을 사러 가기엔 늦잠을 자버린 탓. 김밥 사러 가는데 왕복 20분 걸림. 그냥 아침운동으로 가는 거였는데,

주간일기(6.20.~6.26.) [내부링크]

#주간일기 #블챌 6월 20일 주말에 술을 마시면서 고민해봤다. 일단 무언가가 잘못되었다. 공모전이나 남들의 요구를 맞추는 게 아니라, 내 자신이 먼저 만족하는 글을 써야 한다. 멍하니 컴퓨터 앞에 앉는 시간이 있고,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보다 시간을 때우는 느낌이 있다. 살아있는 게 아니라 죽어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 하루 동안 고민해봤다. 해결책은 다음과 같다. 목표의 가시화. 자신에게 지나치게 가혹하게 굴지 말 것. 작업과 휴식의 균형. 이 모든 것을 종합해서 내린 결론은 하루에 정해진 분량을 채우면 그 이후에는 자유. 이건 헤밍웨이도 쓴 방법이긴 하다. 필력 유지와 실력 향상을 위해서 분량은 정해둔다. 또한 작업 공간을 외부로 할지 내부로 할지도 정해야 했다. 집을 작업 공간으로 할 경우에 이득도 있다. 그런데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일종의 의식이 필요하다. 그래서 앞치마를 사기도 했다. 글을 쓸 때 앞치마를 입는 버릇이 있는 작가가 있다. 혹은 연필을 모두 깎던가. 나도 어

주간일기(6.27~7.3.) [내부링크]

6월 27일 #나무연필 #금주 끝 필기구에 돈을 너무 쓴다고 생각했는데, 또 샀다. 생각보다 필기감은 좋다. 미니에보 오늘 재입고 되는 날인데, 사이트 폭발... 바로 품절. 내 #미니에보 더 사랑해줄게. 6월 28일 갑작스럽게 들은 이야기... 음, 아무래도 이사를 가야할 듯.. 하긴 성화동에서도 오래 살았다. 6월 29일 Previous image Next image #건담 #지웰시티 지웰시티에 가니깐 건담이 있다. 거의 사람 크기! 당근마켓 거래 건이 있어서 간만에 갔다. #지웰시티 #상무초밥 아침을 늦게 먹어서 딱히 뭘 먹고 싶지 않았지만, 지웰시티에 간 김에 상무초밥에 갔다. 기린 생맥주도 한 잔. 6월 30일 드디어 6월 목표 완성... 몇 번 자전거 타고 달리기라고 속여 거리 늘려서 죄송합니다. 근데 현대인이 하루에 어떻게 10킬로씩 움직이냐고. #등심스테이크 #배송 익히는 정도가 좀 어렵다. 그래도 요즘 고기 섭취가 부족했는데 다행. 지방쪽이 맛있다. #주민등록증 을

주간일기(7.11. ~ 7.17.) [내부링크]

7월 11일 월요일... 아 시작이다. 기분 좋다. 점심은 힘내려고 우암꿀꿀이순대 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장전로12번길 9 에 갔다. 나는 언제나 얼큰이 순대국밥 특을 시킨다. #순대국밥 #얼큰순댓국 저번 주에 누락하긴 했는데, #충남순대 죽림점에 갔는데, 쬐금 실망해서 다시 우암꿀꿀이로 회귀.. 충남순대의 국물이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좀 짜졌다. 보통 음식점에서 간이 세지는 건 안 좋은 징조인데, 옅여지는 맛을 대체하기 위해서라고 할까. 암튼 일단 간이 짜지거나, 짬뽕에 김치가 들어가면 안 좋은 징조다. 물가 상승했을 때, #율량반점에 야채 대신 김치가 들어가고 얼마 안 있어서 결국 망해서 이전한 것을 보고 깨달은 것. 암튼 거리 시간 비용 모든 걸 따져봤을 때, 딱히 갈 정도가 아니라서 충남순대는 이제 바이일 것 같다. 2회차일 때인가 #오문창순대국밥 느낌이 나서 좋아했는데... 암튼 순대국밥으로 에너지 충전!! 7월 12일 짬뽕하세 성화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장전로6번

주간일기(7.18. - 7.24.) [내부링크]

7월 18일 비 온다~ 히히히 비가 오면 반갑지만 반갑지는 않다?!?! 아침에는 참치죽을 만들어서 거의 점심까지 먹었다. 속이 안 좋다. 그래놓고 저녁에는 밥하기 귀찮아서 소시지를 데쳤다. 포크와 나이프로... 비가 내리는데, 그냥 나갔다가, 쫄딱 맞았다. 7월 19일 아침부터 바빴다. 스타벅스 엠디를 안 사겠다고 결심했는데, 문방구에 유독 약하다... 히잉. 그래서 건강검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시하고 스타벅스부터 찾았다. 동선 엄청 꼬임... 건강검진은 괜찮았다. 다만 배가 고파서 죽을 지경.. 태어나서 아침을 거른 적이 없다. 물론 어른이 되곤 내가 해먹었다. 점심을 거를지언정 아침은 거를 수 없다. 그래서 알아본 꼬마김밥집에 갔는데, 매장 식사가 안 된다고 적혀 있어서 포기. 근처에 맛있다고 소문난 정육점이 있어서 삼겹살을 사고 집으로 가는데,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났다. 중국집인데 아침 영업을 한다고 한다. 따거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구룡산로 245-1 가보니깐 아침부터

주간일기(7.25.~7.31.) [내부링크]

7월 25일 예상치 못한 질병으로... 연차... 연속으로 쉰다. 몸이 회복되지 않았는데... 코로나는 아닌데.. 아깝게 사라지는 연차.. 안 그래도 상반기에 펑펑 써서 없는데... 7월 26일 역시 연차.... 안 되겠다 싶어서 중복 맞이로 성화동에서 오래된 옻닭집인 성화 옻닭 역시 풀만원... 저녁 시간에 겨우 들어감. 성화옻닭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신성화로46번길 5-2 역시 인생은 타이밍... 앞에 대기 두 팀이 동시에 어디 갔는지 없어서 빨리 들어감. 7월 27일 이걸로 연차는 전부 소진... 또르르.. 앞으로 남은 게 8,9,10,11,12... 노는 것도 아닌데 집에서 요양이라 속상함.. 그런데도 치유 안 됨. 집에서 출근 안 하고 있으니 고양이가 이상하게 생각함. 배웅하려다가 쳐다봄... 너... 혹시 짤렸니? 같은 표정... 괜찮아... 네 사료 대용량으로 사놨어.. 7월 28일 아침에 만든 목살김치찌개... 이제 연차 전부 소진.. 나가야 함... 나가야 함...

주간일기(8.1.~8.7.) [내부링크]

8월 1일 원래 카드가 리셋되는 월초는 미친 쇼핑데이~~ 애플워치 8월 목표도 리셋됐죠? 애플 정품 가죽 링크 애플워치 줄질을 하려고 하는데, 멍청하게도 사이즈 착오..... 처음에 산 게 맞았는데, 괜히 색 바꿨다가 다 품절됐다. 업체가 서비스 종료하려고 하는 듯. 고민하다가 반품하면 그냥 6천원 버리는 거라 당근할 예정. 2. 키보드 한성 무접점. 키보드가 지금 기계식으로 6개다. 나름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는데, 갑자기 해피해킹 뽐뿌가 옴. 그런데 평이 애매하기도 하고 이동용으론 이미 갖고 있어서 무접점 맛이나 보자고 한성무접점을 골랐는데, 마침 신상이 나왔네. 원래 오리지널이 50그램인데, 새로 나온 건 35그램. 한 마디로 반발력이 더 적어 손에 부담이 적다는 뜻. 고민하다가 삼. 택배 기다리는 맛으로 버팀! 외출했다가 점심은 평소에 지나가기만 하던 곳인데 도전해봄. 조선옥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성봉로 157 #메밀국수 곱배기 일단 좋았던 점이 전부터 먹고 싶었던 고기동 막국

주간 일기(8.8. ~ 8.14.) [내부링크]

8월 8일 오늘은 #세계고양이의날 이시다. 울 고양이한테도 좋은 날!!! 고양의 날을 기념해서 요가 고양이 자세를 했다! 8분 8초를 할까 하다가 8+8로 16분 하려다가 체력이 떨어져서 못함. 미안해!! 내년에는 꼭 할게! 그런데 잘 쓰던 #샤오미 #선풍기 가 여름 2회차에 목가지가 부러졌다. 어찌어찌 돌아가길래 썼는데, 고쳐보려고 하니까 완전 사망. 다른 후기도 보니깐 선풍기 목이 약하다고 했다. 나도 고장나서 살펴보니깐 겉은 쇠로 해놓고 정작 목부분은 플라스틱인데 얇다!!! 리모컨 없는 2세대인가 했는데.. 안 그래도 바람이 약해서 짜증 났음.. 여름 다 지나갔겠지. 버리려고 동사무소에서 스티커 사왔는데 누가 주워감... 저번 주에 쇼핑한 물건이 드디어!! #몰스킨 #A3 사이즈. 아마 몰스킨 수첩 중에 젤 클 듯. 안 그래도 비싼 몰스킨. 이건 5만원이 넘고 거의 6만원돈. 페이지는 60장이다. 크기 비교를 위해 놓자면 거의 크루져 보드 만함. 용도도 그림용이다. 물론 난 그

주간일기 8월 3주 [내부링크]

8월 15일 연차가 하나도 없는 나에겐 황금 같은 휴일. 게다가 월요일! 의미있게 보내고 싶지만, 동생 컴퓨터에 있는 #삼국지14 에 빠졌다. 파워업 키드라 시간 없다는 핑계로 에디트하니까 노잼... 근데 성화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옆에 가게가 들어왔다. 원래 거기가 선관위가 투표할 때마다 사용하던 공실이었는데, 이제 선거가 한참 남아서인지 세를 줬다. 더한소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장전로 71 도운빌딩 102호 내가 가서 고른 건 아닌데, 김치와 도라지랑, 전이랑 생선구이를 사왔다. 전은 반찬가게라 그런지 약간 짰다. 그 동그랑땡이 짠 건가? 깻잎전이랑 고추전은 덜 짜다. 김치는 칼칼한 편. 휴일은 이렇게 마무리. 아, 그리고 보니 아픈 뒤로 술을 안 먹었으니 거의 금주 1달차? 그런데 이때 동생인 #원소주 구해옴 8월 16일 누룽지가 생겨서 반찬 가게에서 사온 것과 함께 먹는다. 누룽지가 물을 부어서 만드니까 양이 너무 많아진다. 생선구이는 괜찮은 편. 우체국에 택배를 붙이려고

주간 일기 8월 4주차 [내부링크]

8월 22일 #미라클모닝 미라클.. 모닝이라고 하기엔 너무 늦었다... 늦게까지 영화를 봐서.. 초스피드로 해치워야 했다. 원래는 1시간짜리 코스로 짜놓았는데.. 평소보다 늦게 일어난 거 실화냐... ...미라클 모닝하고 아침잠이 생겼읍니다... 우리 냥이가 새벽에 새참을 드시는데.. 그때 안 차려주면 난리가 나서.. 미리 채우는 걸 깜빡해서 비몽사몽.. 아침은 #카레 ... 변화를 주려고 계란은 서니사이드업으로.. 이제 슬슬 물리려고 한다. 그런데 1회분 남음. 내가 계란 서니사이드업을 배운 게 닌텐도 요리교실이었는데 ㅋㅋㅋ 게임에서 배운 걸 실제로 자주 쓰게 될 줄이야. 점심은 성화동에 이제 거의 몇 개 안 남은 샤브샤브인 소담촌 청주성화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복대로 5 7층 여긴 야채도 좀 부실하고, 추가 메뉴도 읎다. 그리고 고기도 넘 대충 가져다 줌.. 장원갑은 정갈하게 가져다 주는데... 흥~ 바로 밑에 스타벅스에 갔다가 요게 있길래 봄. 요거 인기 많아서 품절이라매요

주간일기 9월 1주차 [내부링크]

8월 29일 8월의 끝자락. #미라클모닝 이번에는 진짜 미라클... 모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맥모닝... 하지만 맥모닝 대신 #디럭스블랙퍼스트 에 빠졌다구요. 칼로리가 높아도... 하루에 2끼 먹으니 괜찮을 듯... 다시 사창동에 10억 매출 반찬 가게. 반찬의 이름은 모르겠다. 이건 좀 소소. 8월 30일 이날은 정신 차리기 힘들어서... 미라클 모닝으로 찍은 건데 사진이 이렇게 남았다. 시간도 거의 8시.. 아침은 반찬 가게 반찬 + 부추계란찜, 시금치 된장국. 집밥이 살짝 질려서 성화동의 맛집 진쓰부에 갔다. 메뉴는 고르고 고르다가 짬뽕밥. 그릇도 큰데, 국물도 짭잘해서 국물은 남겼다. 맛은 좋다. 옛날에 오징어짬뽕이 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이제 13000원. 그래서 구냥 짬뽕밥 시킴. 8월 31일 드디어 좀 일찍 일어날 수 있다. 근데 시계 리퍼 받은 지 얼마 안 되는데... 화면 기스... 게다가 묘하게 화면이 끝까지 안 밀림... 리퍼의 단점. 그러나 이미 늦음. 8월

추석 연휴의 주간일기 [내부링크]

9월 5일 미라클모닝은 늦잠으로 생략.... 명절을 앞두고 잠깐 모였는데, 식당은 김치찌개 중에서 괜찮게 먹던 산남동.. 아는 맛이 무섭다고 찾아갔는데... 두루찌개삼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두꺼비로28번길 12-1 조금 늦게 도착해서 3인분을 시켰다고 하는데... 3인분에 일행 중 한 명이 고기를 먹지 않아서 다시 말해서 둘이 3인분을 먹는데 고기양이 적어서 둘이 서로가 많이 먹었다고 오해할 지경. 들어간 고기도 비계를 잘게 썰은 게 많았다. 가게는 인기로 사람이 많았는데, 먹은 고기로 봐서 절대 3인분은 450그램은 아니었다. 2인분이라고 하기에도 양이 좀 적은 느낌인데, 처음부터 그걸 체크한 게 아니라 먹다가 서로가 많이 먹었다고 오해한 상태라 따지지도 못했다... 9월 6일 #미라클모닝 시간만 봐서 미라클하지 않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미라클.. 어제 늦게 잠. 적나라한 아침... 아침은 멸치칼국수.. 등촌칼국수 스타일로 만들어 먹으려고 했는데.. 재료를 못 샀다. 이른

9월 12일 - 9월 18일 [내부링크]

9월 12일 #미라클모닝 휴일인데도 하는 게 진짜~ 일찍 일어나서 #서브웨이 갈라 했는데, 빨간 날이라 늦게 여는 듯... 요즘 술도 안 마시는데 손은 왜 이리 떨려. 1번 손님이었음. 행사 콤보 제품인데, 소스를 안 넣어 먹으니까 매번 맛은 비슷함ㅋㅋ 쉬는 날이라, 아무 것도 하기 싫어서 그냥 그 다음에도 뭔가 시켜먹음. 치킨은 좀 질려서 탕수육 점에서 시키려고 배달의 민족을 보는데, 그냥 메뉴 중에 김피탕시킴. 맛은 평타~ 그런데 김치가 넘 많음. 보통 사이즈 시켰는데, 탕수육이 좀 적음. 9월 13일 #미라클모닝 일찍 일어나면 그만큼 피곤하니 손해입니다... 피곤하니 아침은 사 먹지요~ 명절이라 늘어난 사과를 썰어서 애플 팬케이크~ 맥모닝 먹구 휴식~ 요즘 거의 2끼만 먹음. 저녁은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음. 올리브 오일 엑스트라 버진 사려고 했는데, 데체코한테 낚임. 병이 유리병이야 좋다고 데체코가 광고하길래 샀더니 100퍼센트가 아니라 압착이랑 섞은 거임... 실망쓰~~ 9

9월 19일 - 9월 25일 [내부링크]

9월 19일 / 월 아침부터 #카레 카레만 며칠째인가. 그래도 숙성은 되어서 맛이 더 있을지도? 삼겹살 굽고, 버섯도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다. 가스레인지는 좋긴 하지만 몸에 안 좋다고 해서 인덕션인 줄 알고 하이라이트를 샀다 ㅠㅠ 암튼, 1구 짜리라서 조리할 때, 전자레인지(냉동밥), 하이라이트(카레 데우기), 에어프라이어(버섯), 가스버너(삼겹살)를 한 번에 쓴다 ㅠㅠ 오히려 더 피곤해진 듯.. 하지만, 전자레인지랑 에어프라이어, 하이라이트는 오토니까, 삼겹살만 대충 잘 구워주면 됨.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버섯의 식감이 약간 조개 관자 느낌. 겉은 쫄깃한데 안에는 구운 버섯의 물이 퐉 뿜어져나온다. 앞으로도 버섯은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야겠다. 파스타용 그릇 사길 잘했다. 파스타 아니어도 잘만 쓴다. 9월 20일 / 화 허겁지겁 #맥도날드 행. 이유는 앱 가입 후에 주는 불고기 버거 쿠폰 마감날... 그래서 버거랑, 1955 콤보랑 코운슬로 삼. 요즘은 감튀 대신에 그거 먹음. 맥도날드

9월 26일 - 10월 2일 [내부링크]

9월 26일 월요일 너무 싫다... 너무 정신 없이 지나가는 중... 그래서 특별한 사건이 없다.. 그러고 보니 미라클모닝은 어디로??? 9월 27일 #고양이 를 보고 있는데, 잠을 자는데 발가락을 꼼지락거린다. 꿈이라도 꾸는 건가. #크롬캐스트 위드 구글티비 HD랑 애플티비 리모컨 비교. 크롬캐스트의 크기는 애플티비보다 작다. 그런데 밑에가 반원 형태라서 높이는 비슷. 버튼 수는11개에 12개. 크롬캐스트 설치 시의 문제는 내가 인켈 티비에 연결했는데, 음량 조절을 버튼을 위해 골라야 하는데, 못 찾아냄... 음량 버튼 동기화는 실패. 미 스틱을 알아서 찾아줬는데, 이 부분은 실망. 3개월 쿠폰도 준다. 하지만 11월에 설치할 예정. 쿠폰 조건은 프리미엄 미사용자에 한정... 다행히 조건 충족. 9월 28일 점저로 #샐린더 에서 떡갈비 포케 주문... 원래는 간단히 햄버거나 먹자 해서 배달앱 실행했는데... 햄버거.. 기본 주문비용 넘기고 배달비 포함하니까 16000원대. 햄버거

10월 3일 - 10월 9일 [내부링크]

10월 3일 /월 월요일 아침이자 개천절... 연차를 모두 소진해버린 나에겐 정말 소중한 날~ 노는 느낌 극대화를 위해서 맥모닝 추가요~ 그리고 간만에 미니 크로와상 생지 4개로 크로플 하나 구웠음. 남는 메이플 시럽 발라 먹을라고. 저탄고지가 대세긴 하지만, 아침부터 탄수화물을 충전하면 기분이 좋지요. 글구 탄수화물 충전을 했으니까 이제 단백질 충전의 차례~! 저녁으론 성화동 고깃집 춘추전국 시대 중 하나로 결정. #정동돌삼겹살 정동돌삼겹살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장전로20번나길 3 일단 간단히 각설하자면, 지금 성화동 한전 쪽에 삼겹살을 중심으로 파는 고깃집만 거의 10여곳이 난무. 일단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인 제주생삼겹살집은 제외~ 프랜차이즈인 팔팔생고기가 있고, 그밖에 가게들이 여러 특성으로 즐비한데, 최근 발굴한 곳인 이곳이 높은 확률로 선택! 이유는 백반집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반찬이 많이 나온다. 기본찬으로 양념게장과 오징어무침이 나옴 ㅋㅋㅋ 원래 다른 곳에서 유명했던

10월 10일 - 10월 16일 [내부링크]

10월 10일 /월 월요일이지만 힘들지 않다. 이유는 쉬는 날. 밥하기도 귀찮아서 편의점 음식. 집 앞이 CU라서 CU를 먹는데... 우리동네 CU는 도시락을 안 갖다 놓는 듯... 그래서 신상 음식 블로그에서 본 것도 거의 못 먹어본... 그나마 고를 수 있는 게 #팔도한끼 라는 카테고리. 거기 부대찌개 초기에는 맛있었는데, 갈수록 짜고 고춧가루맛만 강해져서 일단 패쓰.. 시도는 #고기짬뽕덮밥. 고기팩이 따로 있고, 소스가 따로 있는 방식. 그래서인지 나름 나쁘진 않았다. 글구 #미스틱4K 랑 #크롬캐스트 구글tv 고민 중에 미스틱을 방출하기로 결심. 4K 모니터는 있는데, 스피커가 구져서 따로 스피커를 사야 할 경우에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 글구 크롬캐스트는 오락기가 될 예정... 근데 구글 바로 앱 몇 개 막았더라... 하지만 방법은 언제나 존재하지.. 10월 11일 / 화 바쁜 와중에 #디즈니+ 구독 이벤트로 저렴하게 구독해서 뽕 좀 뽑으려고 했는데.. 볼 게 없다. #문나

11월 7일 - 11월 13일 [내부링크]

11월 7일 / 월 회복의 나날... 병원 가는 것이 일정에 들어간다. 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다고 챙겨 먹었는데... 이상하게 한 봉이 남는다... 그동안은 소음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았는데, 병가로 집에 있다 보니, 이웃집이 무척 시끄럽다. 개가 도합 3마리. 그런데 교육을 못 시켜서 미친 듯 짖어댄다. 그래도 이사 예정이라서 참는다. 소음을 막기 위해서 음악을 튼다. 평소라면 신경 쓰이지 않을 텐데 낮 시간에 소음이 제법 크다. 11월 8일 / 화 아침에 먹고 싶은 걸 먹으면 하루가 기분이 좋아진다. 기분 전환으로 맥모닝. 매점에서 먹으니까 더 따뜻하긴 한데... 역시 유투브를 보면서 집에서 편하게 먹는 편이 더 좋다. 점심은 카레지만 내가 만든 카레는 아니고 어머니표 카레. 옆에서 카레 그렇게 만드는 게 아니라고 훈수를 뒀는데. 막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내가 만드는 아비꼬 스타일이랑은 다르지만, 거의 국에 말아먹는 느낌. 이번 #11절 에 11번가에 아이디 살리고 이리저리 신

11월 14일 - 11월 20일 [내부링크]

...........블로그에 누가 단 광고댓글 지우려다가 포스팅이 날아가버렸다.... 다시 작성하는 중. 제발 전 안 낚이니까 광고 협찬이나 블로그 대여글 남기시 말아주세요(꽈드득) 11월 14일 #어머니 #생신 어머니 생신을 크게 한 번 넘긴 후, 이후에는 그냥 간단하게 식사만 하는 정도로 보낸다. 저번부터 파스타 가게를 다녔는데, 이번에도 검색하다가 네이버 평점이 높길래 고른 곳이 바로 #채셰프파스타 채셰프파스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1063번길 61-54 라데팡스 101호 메뉴는 봉골래, 크림명란, 밥, 마르게리따 피자 하나를 시켰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가 시간이 애매하게 되어서 점심 마지막 오더였다는 점. 다른 테이블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서 엄청 길어질 것을 예감. 원래도 늦게 나온다는 평이 있었다. 파스타는 일단 내가 시킨 명란크림이 가장 맛있다. 나중에 물어보니 베스트 메뉴였다고. 피자는 조금 아쉬웠는데, 내 인생 피자는 광안리의 유명한 피자도 아니고, 전문점에

주간일기 11.21. - 11.27. [내부링크]

11월 21일 /월 산남동에 가서 #소고기우육탕면 을 파는 가게를 발견해서 호기심에 도전! #호이신 이란 가게다. 메뉴는 홍탕과 백탕 두 가지가 있고, 홍탕이 500원 더 비싸다. 호이신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두꺼비로94번길 18-15 1층 두 가지를 다 맛봤는데, 백탕은 무난하고 맛있고 아는 맛이다. 보기에는 더 화려한 홍탕은 이질적인 느낌이다. 향신료의 맛이 있고 매운맛도 우리가 아는 매운맛이 아니다. 반찬이 특이하니 맛있다. 일행이 같이 간다면 일단 백탕을 추천하고, 홍탕은 별미의 포지션으로 질릴 때 시도? 11월 22일 /화 겸둥이 귓병나서 큰일이야. 원래부터 귀가 좀 안 좋긴 하지만. 검색해보니 수로란이란 약이 좋다고 해서 동물병원 갈 일정을 추가했다. 오늘은 아니고 토요일쯤. 점심은 #볶음밥 이 땡겼다. 성화동에서 약간 신경쓰이기 시작한 중국집. 오래된 건 알지만, 주방이랑 사장이 바뀐 것 같다. 그래서 더 맛있어진 듯? 짬뽕하세 성화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장전로6번

2022 안녕, 안녕 2023 [내부링크]

이번에는 대량의 먹부림, 원래 연말에 살찌우고 새해에 빼겠다고 하는 게 일반적인 루틴~~~ #박준양스시 밥맛이 약간 나빠졌다. 이유는 알 수 없다. 이번엔 오늘의 초밥. 확실히 재료가 더 좋아졌다. 이제 이사를 가면 멀어져서 못 올 듯... #라라코스트 뚝배기 무슨 파스타인데... 원래 저렴한 것이 컨셉인데, 거의 전문점 가격이긴 하다. 무엇보다 이건 뚝배기로 인해서 주변에 소스가 자꾸 튄다. 다 먹을 때쯤엔 주변이 초토화~ 파스타 면이 맛이 없다.. 초밥의 밥이 맛이 없다고 하기도 하고.. 왜 이리 곡물에 민감해진 것인가. #할매떡볶이 혼자 먹는데 가격 맞출라고 고민하다가 약간 기대 없이 순대 시켰는데.. 전에 순대 전문점에서 익혀서 주는 허파와 부속의 맛임... 찹쌀 순대라는 점이 약점이긴 하지만, 원래 떡볶이랑 어울리려면 공갈 만두처럼 맛이 적당히 약해야 하는지라~ 순대가 맛있어서 떡볶이가 약해졌다. 순대랑 떡볶이 국물 세트가 있으면 좋겠다 싶음. 숲속의산양 충청북도 청주시 상

[6월 15일에 다시 업데이트. 5th] 스트레스에는 매운맛. 엽기떡볶이 충북대점 [내부링크]

#엽기떡볶이 불닭발땡초동대문엽기떡볶이 청주충북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674 2층 태어나서 엽기떡볶이를 한 번도 안 먹었는데, 오늘 오후에 있을 회의를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평소에 지나가면서 봤던 엽기떡볶이를 먹겠다 결심. 혼밥으로 갔는데, 홀에 가면 2인메뉴를 팔았다. 가격은 9천원. 기본이 14000원이니까 5천원 저렴. 그리고 홀에서 먹으면 장점이 계란찜을 준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메뉴판에도 써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포장은 유산균 음료, 홀은 계란찜이니깐 1000원 이득! 게다가 홀에서 먹으면 주변 풍경도 볼 수 있으니까... 서브웨이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지 보면서 죄책감도 느낄 수 있다.. 다들 관리하나 보다. 그런 죄책감마저 씻어버릴 수 있는 매운맛, 드디어 도착!! 그렇게 나온 계란찜과 2인용 엽기떡볶이. 참고로 2인용은 로제나 반반 불가에 매운맛도 제한 있음. 홀 전용임. 계란찜은 야채가 몰려 있긴 한데, 그냥

주목원, 술집인가 식물원인가. [내부링크]

#주목원 주목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108번길 28 2층 비가 내리면 술을 마시기로 했다. 그래서 잘 찾아보니깐 안 가본 술집을 가보기로. 충대 빙빙 돌다가 이른 시각에 여는 곳을 한 곳 택했다. 올라가는 길에 있는 안쪽 간판! 마치 주목!!!하라는 것처럼 시선을 끈다. 너무 예쁘당. 집에 가져가고 싶다?! 실제로 나 줍줍 잘함. 언젠가 간판 버리면 주워가기로 결심. 가게 안에는 식물원 컨셉에 맞춘 메뉴판이랑 화분 모양에 기본 안주를 준다. 이런 컨셉의 정점은 화장지 담은 통! 메뉴는 날이 날인지라 얼큰한 게 땡겨서 주목원 묵도리탕을 시켰다. 묵도리탕은 '묵'이 들어간 게 아니라 '묵'은지가 들어가서 묵도리탕이다. 비주얼은 이렇다. 보통 닭도리탕보다 국물이 많고, 닭고기를 전부 잘라서 넣었다. 고기가 전부 손질되어 있어서 그냥 떠 먹으면 된다. 닭다리를 손으로 들고 뜯거나 뼈 발라내는 모습을 보이기 싫을 때 좋다. 맛은 약간 매운맛보다 단짠에 가깝다. 밥 땡기는 맛? 그러

용자1, 맛집이 특색을 잃는 이유는 쓴소리가 없기 때문일까. [내부링크]

#용자1 용자1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죽천로 96-19 태희빌라 내가 처음 용자1을 알게 된 것은 오래되었지만 처음 가본 건 올해초였다. 처음 가보고 감탄했다. 누룽국이란 개념을 이곳에서 배워서 집에서 제면해볼 정도로 영감을 줬다. 그리고 두 번째 방문. 보통은 두 번째 방문의 평가는 나빠진다. 추억보정 때문에. 이날은 비가 오고 오픈런을 가기 위해서 30분을 걸어서 도착했다. 도착하고 대기 인파가 있길래 설마 만석인가 했는데 오픈 시간을 15분 늦췄다고 적혀 있었다. 그런 종이가 있다는 건 이미 여러 번 그랬다는 뜻. 그래서 비교적 초반에 입장할 수 있었다. 점점 대기 인파가 늘어가고 순서와 상관없이 우르르 들어가게 되었다. 전체 주문을 한 번에 받았다. 순서를 엄격히 지키는 건 아닌 것 같았다. 전에 몇 번 맛집에서 순서가 꼬인 뒤로 순서에 예민했지만, 그런가 싶다. 이것도 방법이다 싶었다. 약간 순서가 밀릴 순 있지만, 그래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 이렇게 전체를 통합하는

[6월 14일 업데이트] 홍콩반점, 볶음짬뽕 처음 먹어봄. 짜장밥도 먹어봄. [내부링크]

#홍콩반점 홍콩반점0410 충북대중문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114번길 8 홍콩반점이 처음 생겼을 땐 센세이션했다. 짬뽕이며, 탕수육이 그전에 청주에는 없던 스타일이다. 아, 지금의 홍콩반점이 아니라 예전에 있다가 없어진 홍콩반점 이야기이다. 그때 탕수육에 찹쌀을 써서 색과 맛 모두가 색다른 탕수육. 교동반점이 등장하기 전에 짬뽕집들이 지지부진하던 사이에 등장한 홍콩반점은 맛집이었다. 그러나 그 이후 교동반점의 체인점화로 인해서 고기짬뽕이 표준이 되고 레시피가 어디서 유출된 것인지 몰라도 짬뽕들의 엄청난 전쟁이 일어나고 난 뒤... 홍콩반점은 여전히 남아 있으나, 과연 그 맛은 그대로일까? 마침 점심 메뉴를 고르지 못한 상황에서 들어갔다. 난 짬뽕 대신 볶음짬뽕을 골랐다. 우선 특이한 점은 이곳은 메뉴를 테이블당 주지 않고 음식이 나오는 순서대로 준다. 그 덕분에 일행과 식사를 같이 시작하지 못하고 한 명이 절반쯤 먹고 나서야 메뉴가 나왔다. 신기한 체험이었다. 그건 우리

오즈, 블로그에서 보고 기대하고 갔는데 많은 것이 바뀌었다. [내부링크]

#오즈 에메랄드시티 오브 오즈 충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108번길 27 1층 충북대오즈 지나가다가 옆에 뚜껑집은 몇 번이나 가려고 할 때마다 재료소진이라 포기하고 이참에 먹자고 갔다. 다른 곳을 가려다가 간 가장 큰 이유는 한 블로그에서 셀프 계란후라이랑 먹기 전에 스프를 준다고 해서였다. 마침 저녁은 대충 때워서 식사하는 기분으로 갔는데, 뭔가 달랐다. 우선 들어가자 보이는 미러볼과 반사 조명이 특이했다. 뭔가 사람도 많구 분위기가 내가 생각한 곳이 아니라는 걸 알았지만, 경험이다 생각하고 일단 앉아서 메뉴를 시켰다. 아, 입구 쪽에 가훈이랑 구름 조명! 저 구름 조명 솜을 쓰면 되는데, 나도 한때 만들어서 사용한 적이 있다.ㅎㅎ 그리고 시킨 메뉴가 고민 끝에 악수를 둔다고, 차돌곱창전골(16900원)이었다. 일단 메뉴 가격이 블로그에서 본 것보다 비싼 느낌이라 뭔가 싸했지만, 그래도 수프와 계란 후라이면 이득이고 술값도 2900원이면 괜찮을 것 같았다. 하지만 전골을

미스터포, 아침부터 쌀국수 가능, 가능! [내부링크]

#미스터포 미스터포 사창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661 Mr. 4 가 아니다. Miss Turbo도 아니다. Mr. Pho 다. 알다시피 Pho는 쌀국수다. 이날은 아침부터 나는 문 연 곳이 없나 살폈다. 편의점에서 아침을 해결하는 루트가 있긴 하지만, 살짝 질렸다. 기사식당은 찾아봤지만, 한 번 가본 곳이었고, 딱히 만족하지 못했다. 국밥집들은 이제 좀 질리는 중... 그렇게 거리의 야수가 되어 사창사거리에 진입했는데, 쌀국수 가게에 문이 열려 있었다. 보통이라면 열지 않는 시각. 오픈 준비를 하는 걸까 싶긴 했지만, 밑져야 본전, 들어가서 영업하시냐고 물어봤다. 영업중이라는 답변. 가게에 오픈 시간이 따로 적혀 있진 않았다. 가게로 들어가서 주문한 것은 양지쌀국수(8000원) 쌀국수가 5900원이니까 2100원 차이면 양지를 먹자고 생각. 그렇게 나온 쌀국수. 양파가 반찬으로 나온 양파와 같은 색이다. 처음 국물을 맛보았다. 짭쪼름한 맛과 고기국물맛이 있다. 이걸론 뭔

충대 국물계의 맛도리 대결, 맨션 드 도쿄의 일본식전골 VS 커드의 조개술탕 [내부링크]

맛있는 걸로 유명한 두 가게! 그중에서 국물을 마시기로 결정! 날짜는 다르지만, 혀는 동일하니 비교 시작! #맨션드도쿄 맨션드도쿄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74번길 18 #커드 커드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709번길 4 2층 1 기본 안주 도쿄 드 맨션의 기본 안주는 얇은 계란후라이. 약간 버터풍미인지 아니면 기름의 향이 있어서 좋다. 하지만 얇아서 팬에 많이 붙는다. 사장님의 그림 연습용일 듯 커드는 달달한 토마토를 준다. 무언가가 발라져 있는데,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2. 버너 버너를 왜 비교하는가 하겠지만, 예전에 버너를 5개 이상 사고 예쁜 걸 좋아했기에 나도 모르게 구경하기 마련이다. 도쿄드맨션의 버너는 큐브라는 로고가 붙어 있고, 높이가 제법 높은 편이다. 전골을 올리기 편하게 하는 건지 쇠가 붙어 있다. 커드는 슬림하고 바닥 면에 붙어 있다. 바 같은 테이블에 있을 때 높이가 너무 높지 않도록 한 것 같다. 3. 조명 맨션드도쿄의 조명은 천장에서 내려오

스레드 찍먹 후기 (feat. 쓰팔열차를 아시나요?) [내부링크]

스레드라는 메타에서 새로 출시한 SNS 가 있다. 우선 나는 페이스북은 '인맥'의 사이트화. 인스타는 '관심'의 사이트화라고 본다. 그럼 스레드는 무엇일까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사이트의 초기의 가장 본질적인 상황일 때를 노려 기습하려고 했는데... 인스타부터 아이디가 있어야 한다. 연동형이다. 여기서부터 무언가 쎄하다. 물이 있으면 오염이 극도로 되었을 때 그 물에서 그나마 건강한 물고기들을 옮겨놓기 위해서 만든 느낌. 그렇지만 그렇다고 인스타에서 바로 건너오게 만들면... 내 예상과 비슷하게 비교적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들어갔을 때 날 반긴 것은. 쓰팔열차 아침부터 달린다~ 4K 달성! 곧 마지막인 거 알지? 쓰팔하고 ~~ 이런 전단지 같은 게시물들이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뭔 소리인가 싶었다. 그런 게시물을 한 6개쯤 보내고 나야 다른 사람들의 글이 보이기 시작했다. 메타 측에서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계정 정지를 시키거나 대책을 마련한다고 하지만... 이미 이런

Road Coffee - 충대 중문에 생긴 24시간 신상 카페 [내부링크]

로드커피24 충대중문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72번길 42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요. 원래 이런 날씨를 시원한 맥주와 시원한 가게에서 식히고 자곤 했는데... 금주를 선언하고 나니깐 갈 곳이 없... 충대에는 24시간 프랜차이즈점이 롯데리아가 있긴 한데.. 롯데리아 안 먹은 지 오래되어서ㅜㅜ 그렇게 밤에도 여는 카페를 원했는데, 이런 카페들 코로나 때 거의 다 문 닫았잖아요. 그런데 때마침 중문에 로손 편의점 맞은 편에 새로운 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로드 커피. 급한 마음에 가면서 찍다 보니깐ㅋㅋ 이름이 절반만 찍혔네요. 대신 외관을 좀 더 보여드릴게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렇게 외부에 2자리씩 4 자리가 있습니다. 한쪽은 파라솔 컨셉이구, 다른 한쪽은 캠핑 컨셉입니다. 내부는 미드센추리? 그 느낌으로 꾸몄고, 대학가다 보니까 노트북 등을 사용하기 편한 충전기 결합된 큰 책상이 한 테이블당 1

악마 같은 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악마 잡으러 디아4함. (feat. 수곡동 탐방) [내부링크]

원래는 아침에 모닝 수영을 하려고 했어요. 근데 저 수영할 줄 몰라요.. 수영 배워본 적이 없어서요. 그렇지만 물에 몸을 담그면 기분이 좋그든요. 그래서 수영장에서 계속 있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몰래 강습하는 걸 지켜보니 음파음파를 하더군요. 좀 떨어진 곳에서 따라해보니... 어려워요. 그래서 생각했죠. 숨을 참으면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숨 참고 러브다이브~~ 네, 그렇게 해서 잠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숨 참고 몸을 뱀처럼 꼬불꼬불 움직이길 연습해서 수영장 레인의 끝에서 절반 정도까지는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창 그렇게 길이를 연장하던 중에 코로나가 터지고 청주 수영장에 수원이었나 화성에서 온 사람이 감염시켜서 폐쇄되고, 이후에 선착순 입장이라는 신기한 제도를 하는 걸 보고 몇 번 도전했다가 포기하고 다시 수영 생각이 나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길 건너 친구들.. 저 분명 7등이었거든요? 근데 아침에 보니깐 누가 밀어내기 해서 11등이더라구요.. 단

*문의 답변 추가**스벅에서 왜 블랙핑크 노래가 나오죠?! (feat. 콜라보니까요) [내부링크]

오전 중에 스벅을 월화수 갔는데 블랙핑크 노래가 나왔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이게 노래가 너무 집중력을 깨서 항의했다. 원래 작업할 땐 가사 없는 노래 듣거나, 아니면 영어(바로 해석이 안 되어서) 노래만 듣는데, 그것 때문에 스타벅스 왔단 말이에요. 블랙핑크 노래 나오니까 클럽 같다구요~ 맥주 팔 수도 있다고 하더니만... 그래서 나중에 알게 됐는데 블랙핑크 콜라보라고 한다. 굿즈는 구경할 생각도 안 해서 넘겨는데 초고속으로 품절되었다고 한다. 블랙핑크 머그컵은 좀 탐나는데 콜라보라 가격이 사악하다. 콜라보면 판 돈의 일부를 줘야 해서 그런가??? ****추가**** 초반에 아르바이트생이 모르고 튼 건 줄 알고 문의를 넣었다. 그것도 이틀 연속이기에 두 번... 근데 답변 내용이 맥락에 안 맞고 거의 복붙이다. 본사도 콜라보 내용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듯...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스타벅스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스타벅스에서는

SHARGEEK 레트로 67W 멀티 충전기 [내부링크]

구매한 뒤에 받기까지 오래 걸린 제품이당~ USB-C 타입의 케이블 3개를 사용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전면에 케이블이 액정이라서 충전 상태와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상자를 열면 이렇게 되어 있다. 예전의 매킨토시의 외형을 가져왔다. 요즘 트렌드인 레트로를 최대한 잘 살린 듯. 포트는 3개가 있는데, 액정과 가까운 부분이 가장 출력이 강하다. 단점은 미국에서 와서 110볼트용이다. 그래서 같이 준 변환코드. 결합하면 크기가 너무 커진다. 콤팩트한 맛이 없어진다. 그래서 합친 다음에 맥북m2 기본 어댑터와 크기 비교 Previous image Next image 별 차이가 없다ㅠㅠ 그럼에도 이 공유기의 특장점은 따로 있으니, USB C * 3 포트를 몇 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류량이 달라진다. 그리고 애니메이션과 충전 상태 표시다. 충전기가 작동되면 숫자가 나온다. 그걸로 충전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덤으로 디자인을 찰떡인 레트로 케이블도 준다. Previous image Ne

콩e유부, 간단간단한 게 점심으로 딱!(feat. 햄버거 게 섯거라!) [내부링크]

콩e유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91-1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흐흐흐흐흐 흐흐흐흐 다시 시작된 블챌 시즌2 전 30개 썼다고 3천원 당첨됐더라구요 ㅋㅋㅋ 뭐...최근에 카카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로그인하는 거 한 달 참여했거든요. 3억 쓴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1100원인가 들어왔어요 ㅋㅋㅋ 3억 쓰고 욕먹기 참 쉬워요. 그거에 비하면 블챌이 나은 거 같기도. 암튼 그래서 시즌 2도 참여할라구요. 시작은 간단한 것! 바로 충북대 중문에 있는 콩e유부입니다. 제 스타일이 원래 전체 메뉴를 다 먹어보거나 약간 연구하는 타입이었는데 쉽게 쉽게 갈라구 합니다. 이번에는 그래서 세트 메뉴를 먹었습니다. 전에 매장 공사를 굉장히 길게 해서 내부가 좀 궁금했거든요. 열심히 찍었습니다. 함께 보실까여? Previous image Next image 매장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이구요. 안 쪽에 단체석이 하나 있어요. 딱 하나라서 얼른 노려야 해요. 벽 면에는 혼밥 족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feat. 매운맛도 필요해) [내부링크]

하아~악! 어제 피방 갈 때 카카오 바이크 탔는데 구형 버전은 나무늘보처럼 작동 안 하는 기분이 있다. 그런데 가다가 완전 신상 카카오 바이크 발견해서 바꾸고 싶었다. 내가 타던 카카오바이크는 낡은 거에 게으른 건지 페달을 잘 안 밟아. 최근에 EF가 붙은 게 최신이라고 스티커 붙이더니. 완전 새삥 나왔음. 새삥은 IA가 코드명이고, 바이크 찾을 때 이제 세부설명을 보면 나오는데, 거기에 거치대 있음이라고 뜬 게 요 신상이다. 이거 자체로 핸드폰 거치대도 있음. 개신오거리에 두 대나 있더라. 완전 좋아. 저거 발견하면 집 앞에다 맨날 가져다 놔야지. 아 ㅋㅋ 전에 카카오 바이크 타고 가다가 휴대폰 흘린 적 있음ㅋㅋㅋ 그걸 어떻게 알았냐면 갑자기 가는 중에 애플워치가 휴대폰과 연결 되지 않은 위에 빨간 아이콘이 뜸... 윗주머니에 넣었는데 빠진 거임.. 그런데 핸드폰에 카드도 다 붙어 있어서 순간 소름이 쫘아악. 누가 내 카드 써도 모르고 정지도 못 시키잖아... 그래서 역주행을 하면

충대 육회황제(feat. 하이에나) [내부링크]

먹이를 찾아 헤메이는 하이에나를 보신 적 있으십니까? 네, 그게 보통 밤과 저녁 때의 저입니다. 하루 두 끼 먹고 야식 먹고... 결국은 세 끼네요. 이럴 바엔 저녁 먹는 게 나을지도? ㅋㅋㅋ 태풍이 온다는 소리를 들으면 얌전히 집에 있으면 좋겠지만, 배고픈 하이에나처럼 충대 중문을 헤메입니다. 그리고 하이에나처럼 버팔로 물소를 먹는 기분으로 들어갔습니다. #육회황제 육회황제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704번길 7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가게 안은 올블랙에 가까워서 고급스러움을 만들어내려고 한 것 같습니다. 원래 육회를 잘 즐기지 않지만, 이날은 육식동물처럼 육회를 탐해보렵니다. 먼저 제공되는 건 기본인 소고기 무국입니다. 음, 이건 다 아는 거니깐 사진은 제공하지 않을게요. 무가 작게 슬라이스 되어 있고, 소고기가 몇 점 들어 있습니다. 간은 약간 싱겁습니다. 아마 쫄아들면 짤까 봐 슴슴하게 한 느낌? 메인인 육회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2만원! 단촐한만큼 육

알짬뽕(feat. 이제는 안녕) [내부링크]

#신가향 신가향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원흥로80번길 8 1층 신가향 알짬뽕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한동안 짬뽕에 미쳐서 이리저리 다닌 적이 있다. 청풍루, 국가대표, 향미각 등등... 그런 와중에 가경동 시장 앞에 특이한 짬뽕 가게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사람들이 알고 찾아와서 가게는 항상 만석이었고, 나 역시 그 만석의 일부였다. 가게가 흥해서 결국은 산남동 법원 앞으로 갔다. 그러면서 짬뽕 가격이 갱신되었다. 그래도 괜찮았다. 코로나 시국이 되면서 힘들었는지 사장님이 가게를 넘기시고 현재의 신가향이 되었다. 신가향의 사장님 변경 후 처음에는 그래도 레시피가 남아 있었던 것 같은데 다시 방문해보니 11000원의 가격과 변화된 비주얼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건 과거의 산남동 신가향의 비주얼이다. 양파, 파, 버섯 등이 들어가 있고 ,고기도 들어가 있다. 그리고 이건 8월 9일 시킨 신가향 알짬뽕이다. 웅? 알이랑

23년 8월10일!! 충대 유안 메뉴 리뉴얼 최신 업데이트(feat. 4가지로) [내부링크]

유안 유안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94번길 16-2 1층(사창동)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말복이라 청국닭에 가서 닭발을 먹을까 했는데, 주먹밥 주는 알바님이 안 계셔서 호다다닥 나옴. 그리고 맞은 편에 유안에 사람이 쫌 있길래 간만에 유안이나 가서 볶음밥이나 먹어야지 하고 갔는데, 얼마 전에 사장님이 고뇌하고 있던 것과 인테리어가 바뀐 것이 복선이었던 모양이다. 메뉴가 전체 싹 바뀌었다. 이전 메뉴의 흔적이라면 용과 샤베트 밖에 없다. 술은 사랑할 때가 사라졌고, 나머진 거의 똑같다. 흐음~ 거의 볶음이랑 철판 요리가 대세고, 국물이 꼭 있어야 한다는 사람에겐 해물시로나베가 있긴 한데 가격이 비싸서 주문을 덜 시키게 하려는 효과? 근데 이름이 해물 시로~~ 나베인데 왜 해물 들어감? ㅋㅋㅋ 오코노미야끼가 센터 역할인 것 같은데, 난 센터는 피하는 스타일이라서 어향잡채(13000원) 시켜봄. 기본 안주는 양배추에 소스. 무슨 소스인지 모르겠음. 참깨 같은데 약

한상가득 보리밥, 독주하는 대산 보리밥의 적수 등장? (feat. 복남아 미안 못 가봐서..) [내부링크]

한상가득보리밥 산남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876 주1동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청주 보리밥집 중에서 프리미엄 보리밥집은 몇 군데 없다. 독보적이며 압도적인 보리밥집은 성화동에 대산보리밥집이 있다. 그곳은 사장님이 여러 사업을 하다가 실패하고 티비에도 나온 맛집이다. 가족 단위로 무언가를 먹고자 할 때, 성화동에서 치트키가 대산보리밥과 중앙탑막구수였다. 그러나 이 두 가게는 이사 후에 거의 가지 않아서 오래된 사진으로 리뷰하긴 좀 그랬다. 어쨌든 웨이팅이 필수인 두 가게. 대산보리밥 사장님은 중앙탑막국수가 살짝 의식됐는지 대산보리밥 바로 앞에 막국수 가게를 열었는데, 빠르게 망했었다. (사업 실패 리스트에 한 줄 추가) 아무튼 이젠 실패해도 상관없는 게 대산보리밥이 아주 잘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대산보리밥의 특징은 기본 수육 제공과 인원수를 맞추면 고등어 구이와 피자 중에 선택할 수 있단 점이다. 피자의 경우 어울릴까 싶겠지만, 포장도 가능하기 때

낙곱새는 소울푸드(feat. 서울푸드 아님) [내부링크]

해운대에 어머니와 간 적이 있다. 둘이 여행한 적은 처음이다. 나는 혼자 놀고 싶었지만, 어머니가 뭔가 고민하는 느낌도 있어서 함께 갔다. 그곳에서 같이 먹었던 것이 낙곱새였다. 아, 나는 어머니가 잘 때 몰래 나가서 밤에 백종원 한신포차에 가서 혼자 닭발을 먹었는데, 그때 여자가 남자에게 스토킹당하고 있다고 해서 대신 신고해주고 경찰이 오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이런 익사이팅 부산이었는데, 낙곱새 생각이 나도 그것 때문에 가긴 그랬다. 그런데 성안길에 그때 먹었던 개미집이 생겼다고 해서 가봤다. 개미집이라고 하면 곤충이 떠올라 식욕이 떨어질 수 있는데 그렇게 지은 이유는 아마도 손님들이 개미집처럼 버글버글하라는 뜻 아닐까. 지극히 사장의 관점에서 지은 이름이긴 하지만 ㅋㅋ Previous image Next image 우선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이 크게 오른 건지 모르겠다. 그때 부산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개미집에 혼자 와서 소주를 마시며 낙곱새를 마시던 여성분이다. 그땐 내 혼밥 혼

오락실 운세, 망치 게임(feat. 에어팟 맥스 스파이더맨 케이스 오져~) [내부링크]

오락실에 손금을 보는 게임이 있길래 거금 천원을 투자함! 그리고 로또 번호도 줌~ 그럼 찜찜해서 안 살 수가 없지. 1천원짜리 게임인데 결국 5천원을 쓰게 만드네. 오락실 망치 게임 1위와 2위 갱신~894점! 내가 머리 기르고 별명 중 하나가 토르였는데~ 역시 망치질을 잘하는군~ 토르 생각이 나서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봤다. 냥이를 키워서인지 로켓 서사 왜 이리 눈물이 나나 ㅠㅠ 울었다. 가디언즈도 마무리.. 마블 디즈니에 넘어가더니 자꾸만 꼬마애들을 끼워넣음? 마치 금수저 모델처럼 애들 끼워 팔아서 정 안 감. 아침 스팸 김치찌개~ 김치 마지막이다. 간만에 경주해장국에 갔는데, 고춧가루통에 쇳조각을 발견하고 말하니까 할머니가 얼른 와서 아이고 고춧가루가 뭉친 거라고 얼른 숨기려고 하는데, 그거 방아기계에서 쇳조각 나온 거 같은뎅. 그냥 넘어가려고 하는데 선지 중에 하나를 갈라보니깐 상태가 저럼... 놀라서 이거 먹어도 되냐고 하니까, 손자 같은 사람이

나의 아침 루틴!(feat. 길 건너 친구들만 하는 건 아님)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문득 실시간으로 아침 루틴을 찍어보자고 결심! 유투버들은 이런 거 잘하지만 블로거는 드물다 이말이야~ 오늘은 5시 되기 전에 일어났네요! 생각은 바로 실천으로 옮깁니다. 근데 핸폰 충전을 안해놓고 자서.. 배터리가 메롱임. 그래서 아이패드로도 찍음. 아침에 일어나자 길 건너 친구들 켜기! 3시간마다 주는 보너스 타야 함. 그리고 누가 내 10권 기록 탈환했는지 체크! 오, 모은 돈으로 뽑기해서 신규 나옴 ㅋㅋ 이제 거의 다 모았나? 근데 확률이 많이 뽑을수록 떨어져서 800원은 모으고 뽑아야 함. 아침은 스팸, 감자채 볶음? 스팸 짜글이 너무 해먹어서 질려서 그냥 볶아 먹기로 함. 제가 초능력 보여드릴까요? 잠시 후면 감자가 썰려 있어요. 얍! 후후, 봉인된 검술을 이런 하찮은 것들에게 사용하다니! 내 중식도 맛이 어떠냐? 아, 이 칼 명인이 만들었다구 샀는데 처음에 녹슬어서 AS신청함 ㅋㅋㅋ 이후에 괜찮아짐. 감자는... 웻지 스타일로 일부러 크게 썬 거임. 진

호랑가 -배고픈 호랑이들의 가게.(feat. 호랑가에서 콘프라이크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내부링크]

호랑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102번길 32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안녕하세요? 제목이 이상한 건 제가 이상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김치찌개랑 연탄불백 파는 가게의 이름이 호랑가인 것부터가 연관성이 없잖아요. 아, 한 가지 가능성!! 사장님이 호랑이 띠일 수 있다. 암튼!!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구요. 당신이 지금 무척 배가 고픕니다. 그래, 베어 그릴스만큼이요. 그러나 당신은 야생의 동물을 잡아 먹을 수 없고 애초에 사창동에 떨어졌다고 했을 때, 먹을 수 있는 건 한정되어 있습니다. 자, 그럴 때 한 끼로 두 끼를 버텨야 할 때, 혹은 배가 너무 고파서 공기밥이 한 그릇 더 필요할 때 갈만한 가게입니다. 반찬과 밥이 셀프로 리필 가능하거든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우선 메뉴는 딱 두 개입니다. 김치찌개 연탄불백 그리고 합친 세트 메뉴! 이럴 경우에 전 일단 세트로 가거든요. 그래야 나중에 다시 올 때 뭘로 갈지 고민할 필요

현정이네 쫄면(feat. 제발 군만두 쫄면으로 드세염!) [내부링크]

현정이네쫄면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48번길 5-2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보통 남자들은 쫄면을 잘 안 먹고 안 좋아합니다. 왜냐면 어릴 때부터 쫄면 안 된다고 배워왔기 때문입니다 ㅋㅋ 하지만 저는 쫄면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비빔냉면을 먹을 바에는 그냥 쫄면을 먹는단 주의입니다. 쫄면 좀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그 쫄면 달달구리와 맵칼한 맛 두 가지가 공존한다는 것. 아예 물냉 비냉처럼 쫄면도 그게 맛이 갈라집니다. 달달 Vs 맵칼 일단 전 달달을 원래 좋아했거든요? 근데 서서히 매운맛에 스며들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달달이 기본이고, 쫄면 양념의 경우 미리 맛을 세팅해놓는 경우가 많아서 힘든데요, 이 가게는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맵게 하면 여긴 쫌 진짜 맵습니다. 그럼 다음엔 여기에는 대표 메뉴가 돈가스쫄면이랑 군만두 쫄면이 있습니다. 일단 전 돈가스쫄면을 더 많이 먹었습니다. 왜냐... 가격이 9천원으로 같거든요. 일단 사진을 보실게

집에서 코인 안 넣고 노래방하는 나 어떤데(feat. 어떤데 스레드 유행어임) [내부링크]

사실 유행어인지 몰겠어요. 근데 처음으로 체험단하고 와서 정신 없어서 집에 와서 맥주 마시면서 노래방합니다 ㅋㅋㅋㅋ 노래가 많아 보이는데 일단 가사 없는 건 안 불렀구요. 쿨하게 아는 부분까지만 부르고 다음 곡 함 ㅋㅋ 이게 집에서 부를 때 장점이지. 아, 앱은 순정 애플뮤직입니다. 아니면 유투브에 노래방 가게 치면 가사 나와요. 전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있어서 그냥 애플 뮤직에서 함. 최신 아이폰은 노래방 기능 장착이라고 하는데 내 폰은 안 됨. 애플티비로 함.

체험단하다가 체함... 실은 안 체함. 그런데 체할 뻔 한 건 사실임.(feat. 그래놓고 또 뽑혔다고 좋아하는 건 어떤데) [내부링크]

어떤데 이 말투 왤케 중독적임?ㅋㅋㅋ 암튼 어제 체험단을 첫 하게 되어서 서원구 사람이 청원구까지 갔습니다. 청원구의 이 동네가 핫한 곳이라 블로그에서 보던 곳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렇지만 와들와들 떨면서 저녁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했는데... 길 잃어버림.... 혼자서 갔음.. 일단 누구든 꼬셔볼라 했는데 일요일 저녁이라서 쉽지 않음.... (사실은 양이 적을까 봐 적극적으로 푸시하지도 않음) 아무튼 가게 발견하구, 들어가기 전에 심호흡 2번. 우선 일반 손님인 것처러 자리에 앉았음. 하필이면 첫손님이었던 것이어요... 직원분이 오셨을 때, 나직하고 조용하지만 부드러운 목소리로... "저, 블로그 체험단으로 왔습니다." 아, 네... 직원이 사라지고 두근두근하는데, 사장님이 오시고 사장님이 나한테만 엄청 집중하고 있을까 봐 두려운데, 반가운 단체 손님과 다른 손님들이 와서 시선이 분산되었음. 사장님은 무척 친절하고, 메뉴까지 알아서 다 서비스. 난 두려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옛날 사람이라 옛날삼겹살 먹는 나 어떤데(feat. 삼겹살 먹으러 서원구에서 청원구까지 감! 율량동냉삼 맛집! [내부링크]

옛날 생각 가끔 옛날 생각이 날 때가 있다 지나가고 나면 모든 것은 옛날이 되지만, 사진 속 색이 날아가듯 고통과 슬픔도 날아가는지 그리움만 먼지처럼 묻어간다 오래전 가족들이랑 먹던 삼겹살을 마주하고 보니 지금도 그 맛은 남아있구나 다행이다라며 되뇌인다 -부록 옛날 삼겹살이 뭔데? 방학 때 외갓집에 간 적이 있다. 마침 동네에 돼지 키우는 축사가 있었는데, 동네 잔치를 벌이는데 돼지를 직접 잡는 것을 봤다. 아주 외진 곳이라 가능했다. 마을 잔치를 하면서 돼지를 산 건데, 그 잡는 장면은 아주 쇼킹했다. 하지만 이후에 돼지 굽는 냄새와 맛은 그 충격을 모두 잊게 만들었다. 몇 년 전 정육각이란 곳에서 신선한 돼지를 파는 컨셉을 잡았는데, 진짜로 그때 먹었던 다신 없을 수 없는 그 신선한 돼지 맛이 약간 나서 놀라기도 했다. 어쨌든 그 이후에 삼겹살을 먹어도 별로 맛있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청주에 삼촌댁을 와서 삼겹살을 먹자고 했는데 여전히 시쿤둥했다. 그 바로 잡는 맛을 이길 수

블로그 이웃 글 안 읽고 공감버튼만 누르면... 서로에게 불이익 간대요.(feat. 조작으로 의심해서요) [내부링크]

잘라고 하다가, 갑자기 이걸 알게 되고 놀라서 씁니다. 저 갑자기 이웃이 엄청 늘었거든요. 그래서 일단 공감 누르고 나중에 볼까 하다가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어서 검색해보니까 블로그 글 안 읽고 공감만 누르면 네이버 측에서 조직적인 조작으로 판단해서 공감 누른 사람이랑 해당 블로그 양쪽에 동시에 패널티 준다네요... 안 읽고 누를 때마다 감점되구요, 그런 공감이 많을수록 저품질이 된대요. 저품질이 되면 블로그가 검색 순위에서 밀려나요. 그렇기 떄문에 실제 읽지 않고 공감 버튼을 누르면 서로 마이너스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전 앞으로는 이웃분들 글 다 읽고 난 뒤에 누를게요. 놀라서 공감 버튼을 없애려고 하다가 보니깐, 눌러주시는 분들이 얼마 없어서ㅋㅋㅋㅋ 굳이 안 없애도 될 것 같아요. 체험단 하면서 내가 엄청 파워블로그인가 착각했는데 역시 작고 아담한 블로그였습니다. 공감 버튼은 그대로 둘게요. 눌러주시는 것 자체가 감사합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습기와 꿈꿈함 대신 약간의 서늘함이 섞

전 저대로 살겠습니다. [내부링크]

이유는 모르겠는데, 이웃님이 늘어났는데요. 그전에는 무조건 답방이 도리라 생각해서 공감 버튼부터 누르고 시작했는데요. 그게 서로한테 안 좋대요. 그러니까 냉정해지더라구요. 죄송하지만 관심없는 주제는 공감 버튼도 안 누르고 읽지도 않겠습니다. 하지만 관심있는 건 읽고 공감도 댓글도 남길 테니까 서로 서로 키워갑시다. 광고가 범람하고, 그런 광고가 블로그를 먹여 살리지만, 그래도 전 소통이 더 좋아요 ..........아, 체험단은 봐주셈. 지가요 의자를 넘 비싼 걸 사서.... 그전에 다 내 돈 내 산이었는뎅.. 체험단은 어차피 말미에라도 말하잖습니까! (당당) 어쨌든요. 적당히 휘둘릴게요. 우리 모두 적당히 살아보아요.

오래된 봉명동의 쉐인! 웨스턴 바(feat. 여기 좀 특이합니다) [내부링크]

쉐인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봉명로228번길 3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어두운 봉명동의 길을 걷고 있는데, 그 앞에 뭔가 힙하면서도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측면 간판을 보았다. 요즘 스타일의 선인장 그림 밑에 글씨체는 예전 극장체. 아, 지금 보니까 위에 가독성 떨어지는 폰트로 WESTERN BEER BAR 라고 적어놨구나. 지금 발견했습니다. 그렇지만 뭐, 맥주를 많이 마셨으니까... 지나가려고 하는데 정면에 나타난 포스! 저 극장 폰트하며, 초기 3D 느낌을 준 폰트.... 위에 저작권 따위는 무시한 영화에서 따온 것 같은(이미 지났을 수도 있네요) 웨스턴 무비의 장면. 그리고 자세히 보면 소 머리 모양으로 나무로 트로피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나무의 색이며 저 등까지... 이건 너무나 공을 들였네요.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 제가 마주한 풍경은. 뭐야, 생각보다 깔끔하잖아... 인테리어는 의자천이 아주 옛날 스타일의 천이라는 점만 빼

제가 비 맞고 다니는 걸 보고 누가 우산 줬어요.(feat. 근데 제 마음에 드네요) [내부링크]

제가 비 맞고 다니는데, 그걸 누가 애처롭게 봤는지 집안어른을 통해서 주셨어요. 근데 우산에 손이 닿지 않네요. 꽤 높이 있어요. 우산 펴고 접는 것도 이상한 것으로 하네요. 게다가 애초에 들고 다니지도 못하겠는데요.. 찾아보니까 캐노피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꽤 높이 있어요. 제가 비 맞는 것보다... 천막을 지붕에 이상하게 얹어서 노숙자가 몰래 들어와 사는 줄 알고 확인할 겸 왔다가 캐노피 안 쓰는 거 있으니 그거 쓰라고 하네요;;;;;; 이거 천막도 10만원 주고 산 건데;; 물론 좀 대충하긴 했지만... 노숙자가 몰래 사는 느낌이라니.. 제가 기술자가 아니니까 당연히 그렇겟죠. 비 소리 듣고 싶어서 설치한 건데!! 헤엥... 대나무발도 다이소에서 산건데.. 위에 찢어진 건.. 설치 잘못해서.. 암튼 좋은 우산이 생겼네요. 그리고 참나 천막 아래서 빗소리 듣는 게 얼마나 개꿀인데.. 그리고 사리곰탕면에 빽라면 스프 있길래 약간 탔더니 망했어요... 순대 많이 남아서 억지로

청주닭볶음탕맛집을 찾아 산남동까지.. (feat. 안춘배씨를 찾았습니다만...) [내부링크]

라고 신청을 했는데... 됐다! 드디어 매번 궁금했던 안춘배씨를 만날 수 있을 것인가. 덕분에 간만에 산남동술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가게는 매우 옛날 컨셉, 레트로 컨셉으로 꾸며져 있었다. 하지만 내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히이이이이익!! 가게 안이 전부 안춘배씨 타령이야~~~~~ 도대체 안춘배씨가 누군가요? 나만 모르는 건가??? 제빵왕 김탁구처럼 완전 유명한 사람인가? 게다가 김탁구처럼 제빵왕 하나만이 아니다. 파닭왕 안춘배씨.. 닭발왕 안춘배씨.. ....게다가 더 열받는 건 파닭은 메뉴에 있지도 않다... 어쨌든 이곳이 본점이다. 즉 이 가게 안에 안춘배씨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은 먼저 메뉴를 봐야겠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이러했습니다. 자, 그럼 제가 메뉴는 뭘 시켰을까요? 맞춰보세요. 힌트를 드리자면 안춘배씨는 산남동쪽갈비, 청주닭볶음탕맛집로 유명합니다. 과연 저의 선택은? 인테리어 구경하다 보면

나는 비가 내리는 가을날이면 제면을 때려.(feat. 이제부터) [내부링크]

여름이랑 모기새끼 겁나 커플로 나대더만, 이제 끝물이네 ㅋㅋㅋㅋㅋ 이렇게 누운 상태로 중얼거리며 30일 아침을 맞았습니다. 아침에 공기의 상쾌함을 느끼려고 하는데 들려오는 소리.. 빗소리.. 그렇군요.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아니 어제부터 내렸죠. 어젠 집에 오면 바로 수제비 때린다고 작정했는데, 블로그 글 올리느라 졸다가 잠들었네요. 그래서 결심! 아침부터 제면을 해보자! 뚜둥! 우선 달력이 필요한데... 세상에나 6월달 달력이라니.. 그럼 7월 8월*2(달력이 두 개임) 3번은 더 제면할 수 있단 뜻이군. 개이득! 바로 해먹을 것이기 때문에 날콩카루를 조금 섞습니다. 밀가루 풋내를 막고, 좀 더 고소하게 만들어줄 것 같습니다. 아, 콩가루가 많아 보이지만, 밀가루는 계속 추가되기 때문에 괜찮아요. 물을 붓고 초반에는 숟가락으로 쉐키쉐키~ 항상 이 타이밍에서 고민되는 게 귀찮으니 수제비로 갈까 입니다. 수제비랑 칼국수는 살짝 농도가 다릅니다. 하지만 달력을 뜯은 이상 칼국수입니다

드립치고 싶은 날.(feat. 어제 밤새겠다고 야식 먹고 바로 잠든 사람 나, 선택적 기면증) [내부링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금식 중에 이러면 뇌가 작동 안 한다고 야식을 먹었다. 내가 만약 말을 잘한다면, 그건 쉴새없이 나 자신과 쉴새없이 말싸움을 하기 때문이다. 지옥의 쉐도우 복싱! 금식을 주장하는 나와 야식을 주장하는 나.. 결국은 야식이 승리함. 마치 변호사처럼 뇌과학과 매커니즘을 들며 효율적인 사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혜자 도시락 제육&두부김치. 보통 이런 건 식사라 하지 않나? ㅋㅋㅋㅋ 암튼 이걸 먹고 바로 식곤증으로 잠들어서 아침이 되자, 책상에 앉은 상태에서 느끼는 허무함. 어제 야식을 주장했던 뇌과학자에 가까웠던 나는 바로 변호를 포기했다... 요즘 생긴 취미가 강남맛집 가게들을 보면서 드립을 치는 것~ 누가 시키는 건 아니지만, 참을 수 없다. 드립을 칠 수 없는 가게는 아예 신청도 안 한다ㅋㅋㅋ 오늘은 바빠서 이것만 일단 올립니다요~ 드립 대결할 사람은 올려요ㅋㅋ 1) 고기있수다 2)마약집 3)육회연가 4) 장가옥 5)정든밤 6)코코로 아.. 오늘 원래 상체 운

고양이가 실례를 하다(feat. 분리불안 가능성?) [내부링크]

고양이 모든 집사가 생각하듯 자신의 고양이는 엄청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이 녀석은 이미 같이 있는 친척어른말로는 제가 나가는 것과 들어가는 걸 정확하게 안다고 한다. 자다가고 내 발소리를 들으면 일어나서 나온다고. 그게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어제 작업을 하느라 외부활동이 많았고, 집에 오니 술 생각이 났다. 이 마무리 지으면 나가서 어느 이자카야 같은 곳의 구석에 박혀 지방령처럼 혼술을 한가득 때리고 싶었다. 그런데 최근 우리 고양이가 내가 외출 시 창문을 닫을 때마다 이상하게 울었는데, 그냥 넘기고 있었다. 이번에는 창문을 닫을까 말까 하다가 그냥 열어둔 채로 나가려고 했다. 아, 창문을 닫는 건 전에 밖에 고양이들이 보이면 우리 고양이가 막 몸을 세우고 안절부절하면서 모기장에 달라붙는데... 이 모기장 다이소걸로 셀프 교체한 거라 믿음이 잘 안 갔다. 그래서 혹시라도 모기장이 뜯겨지면 끝이길래 창문을 닫고 나가고 했다. 그런데 그걸 내가 나가는 신호로 인식한 건지 창문만 닫으면

시티파이, 개인용 소형 스타일러.( feat. ...2주 뒤에 뵙겠습니다.) [내부링크]

여름 장마철 빨래에 고통받고 있던 나.. 언제나처럼 네이버에 들어갔는데 신박한 게 보였다. 요게 스타일러란다. 1개만 가능한데, 옷걸이처럼 걸구 사용. 거진 10만원돈인데, 나 같은 거진 살 수 없다.. 그러나 달이 바뀌고 어.차.피 카드 실적 채워야 하니까.. 란 핑계로 달이 바뀌자마자 질러버렸다... 이제 정말 쿠팡 물류 센터 리뷰가 멀지 않았단 느낌이.... 나도 모르게 슬쩍슬쩍 채용 공고를 보지만... 미쳤냐! 명절 무렵에 쿠팡 가게.. (그치만.. 그게 더 리뷰로는 재미있을 듯한데.. 안 돼.. 버텨!) 그리고 똑똑이인 나는 옷장에 이걸 넣어두면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행동력이 좋기에 물건이 도착하기 전에 미리 작업해두기로 했다. 아깝지만 옷장에 전선이 지나갈 구멍 만들기! 예쁘게 잘 뚫었다! 구멍은 크지 않아도 전선 꽂는 곳 말구 반대편으로 하면 되니깐. 그리고 택배 도착! 빠르게 언박싱하고.... 설치한 다음에 기존 사용자들에게 내 똑똑함을 보여줘야지.

복대동소고기 맛집.. 육진대한뉴스 복대직영점(feat. 나는 기자다) [내부링크]

복대동에 청주소고기맛집이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요즘 제가 친하게 지내는 강남친구가 청주소고기 맛집이라며 이곳을 추천해줬습니다. 가게는 바로 길가에서 딱 보이는 위치! 오오! 고양이다. 말을 걸어본다. 오드 아이다. 눈색이 다르다. 그런 경우에 한 쪽 눈은 거의 실명이라는데.. 고양이를 부르는 소리를 써본다. 메핫!메헷! 오 바라보는군. 오 그냥 가는군.. 외부에도 메뉴판이 있군요. 전 가게가 대한뉴스이기 때문에 이날은 기자로 참석했습니다?? 이곳이 왜 맛집인지 알아내기 위해서 취재를 시도했습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전 일단 가장 기본 추천하는 채끝등심을 시켰습니다. 메뉴를 보면 모듬메뉴도 가능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사장님이랑 직원분이 계신데, 두 분에게 따로 추천메뉴를 물어봤습니다. 직원 Pick! 안심추리 - 먹어보니 제일 맛있다. 사장님 Pick! 안창살 -진한 육향이 좋다. 두분 다 '안'으로 시작하는 걸 좋아하시네요. 두 분 다 여기 고기는

서문동라멘은 아마도 산쪼메.(feat. 청주시내에서 라멘 먹어봄) [내부링크]

제가 원래 라멘을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라멘 VS 라면 하면 라면 쪽입니다. 그나마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주 가던 곳은 산남동에 있는 가게였으나 사창동에 와서 안 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강남친구가 서문동맛집이라고 알려줬는데, 제가 서문동을 잘 모른다 하니까, 성안길 맛집이라고 다시 알려줬습니다. 청주라멘 중에 괜찮다고 하는데, 사실 여긴 프랜차이즈라서요... 어쨌든 강남친구의 청주맛집추천을 받고 가봤습니다. 청주시내에 가면 딱 이렇게 한자어로 적혀 있습니다. 삼정목? 아마 이게 일본어로는 산쪼메인가 보네요. 약간 찾아보니 홈페이지에 뜻은 없고, 이 라멘이 하카타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그곳에 산쵸메라는 지명이 있다는 것까지 발견. 그러나 답은 창업자만 알고 있다... 좀 더 다가가면 외부에 입간판이 있습니다. 일단 추천 메뉴들이 먼저 보이네요. 하지만 전 남들과들 다르게! 베스트를 피해 가겠습니다. 후훗 기대하세요. 가게 안으로 진입! 제가 거의 아슬아슬 브레

봉명동염소탕 더보신 가서 보신하고 옴.(feat. 염소전문점이라 딴 메뉴 없어용) [내부링크]

계절이 바뀌면 털갈이를 하는 동물들과 달리, 나란 사람은 그럴 수 없어서인지 몸에 힘이 없어집니다. 괜히 환절기가 아니죠. 운동을 해야 하는데, 어제 넘어지는 바람에 운동은 안 하고 대신 폼롤러로 몸을 풀다가 왔다죠. 그런데 안 풀려요. 아마 몸에 어혈이 좀 생긴 것 같은데.. 봉명동염소탕 봉명맛집이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출발했습니다. 보신하러 봉명동 고고~ 봉명사거리에서 양자강 방향으로 쭈우우욱 내려가다 보면 이런 건물이 보입니다. 참, 주차장도 바로 옆에 있어요. 건물이 외관도 그런데 내부도 약간 카페 느낌으로 만들었어염. 점심특선이 11000원. 요즘 물가로 치면 싼 편이네요. 아, 주말에는 점심특선이 안 되네요. 가면 테이블이 화이트 , 블랙, 우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드는 전골이나 수육을 위한 자리인 듯? 전 깔끔한 걸 좋아해서 화이트로 갔는데, 국물이 튀면 되려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는 점~ 미리 감안해주세요. 저는 염소탕 특(20,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상

틈새라면 2회차.(feat. 재료투자 더 했는데 왜 더 안 비슷해짐) [내부링크]

나참... 어이가 없다. 전에 90퍼센트까지 따라 잡았다고 해서 이제 재료만 첨가하면 끝났다 싶었는데... 재료를 다 완비하니 더 달라졌다;;;; 어제 술을 마신 관계로... 아침을 거를까 했다. 어제 술 마시면서 메뉴에도 없는 면사리를 추가해달라고 그럼 소주 한 병 더 시킬게염이라고 되도 않는 애교도 떨고 탄수화물 안 먹겠다구 하고, 서비스 떡튀김 다 먹음... 오늘은 강남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아침을 거를까 했지만, 갑자기 땡기지 않지만 매장 틈새라면 완전판을 만들고 싶어짐. 그전에 길 건너 친구들 낮은 점수가 3위를 하길래. 10위였던 333점인 내가 그 자리를 빼앗았다. 역시 이런 자리 뺏기 너무 짜릿해. 오이오이~ 500점대는 아직 멀었다구~ 동네 마트 처음 가봄. 우암산 마트. 떡, 콩나물, 단무지 샀는데 정작 라면을 안 사서 편의점 감. 가는 김에 김밥도.. 아, 김가루도 삼. 전에 450은 좀 짜서 물을 500으로 맞춤. 비율은 전에 그대로. 미원 1티스푼 설탕 1티스

청주간장삼겹살 7년, 시장불고기삼겹살(feat. 7년은 짧지 않긔) [내부링크]

내 처음 포스팅이 청주 시오야끼였다. 나름대로 청주의 로컬 푸드이자 소울 푸드, 부산으로 따지면 돼지국밥이라 의미가 크다. 옛날 사람이라 옛날삼겹살 먹는 나 어떤데(feat. 삼겹살 먹으러 서원구에서 청원구까지 감! 율량동냉삼 맛집! 옛날 생각 가끔 옛날 생각이 날 때가 있다 지나가고 나면 모든 것은 옛날이 되지만, 사진 속 색이 날아가듯... blog.naver.com 만 자를 쓴 게 아니냐는 댓을 받을 정도로 힘이 들어간 첫 체험단이었다. 그리고 언젠가는 우려하던 순간이 왔다. 거의 유사한 동일한 장르를 다뤄야 하는 순간... 스스로에게 말하길, 어차피 가게는 많으니까, 동네는 다르니까 그걸 하나하나 안 겹칠 수 있겠니? 다행히 동네는 안 겹친다. 분평동고기집으로 원마루시장에서 7년째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청주시오야끼라고도 하는 간장삼겹살... 그러나 굳이 따지자면 처음 체험단은 냉삼이니까 장르가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우선 메뉴를 본다... 이왕이면 안 겹칠 수 있지 않을까

연차 썼지롱~ 길 건너 친구들 했지롱~ 블로그 체험단 했지롱 ㅠㅠㅠㅠ(feat. 울고 싶지 않아~~) [내부링크]

화장실에서 미끄러진 스캔들... 아마 동남지구에서 보드 타다가 급 브레이크를 밟은 적이 한 번 있는데 그때 오른쪽 어깨와 날개뼈쪽이 아프더니 일요일에는 혼자 힘으로 일어날 수도 없을 지경...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체 미션 2개 해냄.. 그런데 정작 월요일... 아프다.. 난 콜포비아(전화 공포증)이 있다. 그게 블로그 체험단 전화 걸 때랑 갑자기 연차 신청해야 할 때... 그래서 정석인 문자 먼저 보내기. 우선 연차... 반응이 없다... 30분이 지나도 반응이 없다.. 결국 전화를 거니까... 바로 말을 하기 전에 답이 온다. 그래서 연차 꼭 쓰겠단 거야? 요즘 사람 없는 거 알잖아. "뭐, 그럼 출근하겠습니다." "어, 진짜.. .그럼.." "그런데 중대재해처벌법 아시죠?" "뭐?" "제가 출근한 뒤에 혹시라도 죽으면 그게 다 사장님 처벌로 가는 건데.. 괜찮으시겠어요?" "뭔 소리야. 왜 죽어?" "모르죠. 다만, 그 정도 각오가 있으신가 하구요?" "야. 야.. 그냥 쉬어.

율량동양꼬치 춘추전국 시대, 춤추는 상하이 상하이 상하이양꼬치(feat. 트위스터 추면서~) [내부링크]

본좌.. 아니 저는 이번에 율량동에 갔습니다. 청주맛집으로 율량동양꼬치를 추천하더군요. 청주양꼬치 맛집은 이미 알긴 하지만, 그래도 강남친구의 부탁이라 한 번 가봤습니다. 연속 중식 리뷰라.. 아직 말투가 무협지에서 안 돌아왔군요... 이번에는 동남지구에 이어 또다른 청주의 핫플! 율량동맛집으로 고고! 고고! 아 맛있겠다.. 여긴 체험단 안 하나? (이미 사먹는단 생각은 멀어진 사람) 어.. 지나가보니 율량동 오징어보쌈 가게가 보인다. 최근에.. 라고 했는데.. 오늘 지나가면서 보니까.. 저... 죄송한데 저 이거 보고 바로 이해하긴 했는데... 저 하나 뽑기 싫다고 신메뉴 출시한 건가요.... 그럼 로얄티라도 주세여..3대가 지금까지 보쌈이 없다는 걸 모르고 있었던 건가여.. 그렇게 궁시렁 거리며 가고 있으니 나오는 상하이 양꼬치. 아. 왔던 길이다. 미미김밥 가볼라구 갔다가 문 닫아서 다시 돌아옴. 여기 차라리 다이소쪽에서 쫌만 올라가면 있네요. 가게에 가서 보니깐 3시부터 여네

집 옥상에서 고기 먹기, 수건 개기, .(feat. 비 오는 날의 일상)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그와 상관없이 아침 노역을 시작해본다. 수건을 전부 버리고(일부는 걸레용 생존함) 새로 주문한 타월... 근데 이거 내가 다니는 피트니스 센터 수건이랑 너무 비슷한데;;; 암튼 수건 오자마자 빨래 돌릴 정도로 깔끔하지 않아서 그냥 한 번은 쓸래염. 수건을 전부 차돌박이 말아놓은 것처럼 한다. 요렇게 정리해놓으면 꺼내기도 편하구, 갯수 파악도 편하다. 하나 하얀색은 서비스~ 서비스도 색 맞춰주징 ㅋㅋ 수건 정리 끝내니 동생이 오늘 쉰다구 비도 오니 옥상에서 고기를 먹자고 한다. 전에 와서 먹으라고 할 땐 안 먹구. 참나~ 자기는 와서 고기만 먹으면 되지만 난 치워야 하는뎅. 투덜거리면서 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가는 길에 카톡이 와서 보니깐... 3만원이 입급되어 있었다. 이걸로 고기 사란다. 모자르면 더 말하라고 하고. 그걸 확인하고부터 휴대폰을 임금님께 하사받은 것처럼 들고 하명을 따랐다^^ 우선 그럼 예산이 들어왔으니 질 좋은 고기부터

응, 그래 케이스티파이 많이 좀 만들어라.(feat. 매번 구경만 하지 나는) [내부링크]

으아아 체인소맨 에어팟 케이스! 완전 귀여운데 알았을 때 또 품절~ 리셀러 또 신났겠다. 케이스티파이야.. 좀 많이 만들어주면 안 될까? 봐봐.. 또 리셀러만 신났지. 짭 빼고 리셀러 기본이 거의 두 배야,,,,,, 네이버야... 이번에는 좀 높은 것 좀 뽑아주라~ 나 여행 안 좋아하니깐 캐리어랑 해외여행 상품권 필요 없구 스탠바이미나 좀 줘~ 오늘부터 발표 날 때까지 아침마다 시각화한다~ 디즈니 전에 보구 별거 없어 안 하려고 하는데, 21일까지 디즈니 코리아에서 신청하면 반값 할인이래요. 1년 기준! 단, 한 번도 안 본 사람, 신규자 기준이요~ 전 질질 끌다가 20일쯤 신청 예정~ 요 며칠 좀 먹었더니.. 다시 간헐적 단식하기 힘들다?! 점심 먹고 싶어! 간헐적 단식하는 동안에 그 군살 같은 게 좀 없어져서... 몸만 안 아팠어도 운동 병행해서 확실히 린메스할 수 있을 텐데. 벌크업이 아니라 린메스가 제가 원하는 거였더라구요. 근육은 유지하거나 늘리면서 체지방은 줄이는... 이

분평동곱창 맛집 찾아 금강산곱창(feat. 이름에 딱히 의미는 없다고 하네요) [내부링크]

비가 내리는 어느 날. 삼겹살과 다른 묵직한 기름맛이 땡겼다. 이곳은 어디? 원마루 시장. 분평동곱창 가게들 중에 청주곱창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 양쪽에 곱창 가게가 서 있는 걸 보니 정면 대결인가? 분평동맛집으로 강남친구에게 추천받은 곳은 금강산곱창! 그곳으로 비와 함께 걸어간다. 금강산곱창은 작은 가게였다. 테이블 수 5~6개 정도? 가게에 들어가서 메뉴표를 보자. 네이버에 나온 메뉴 가격보다 4천 정도 올라 있다. 물가 너무해!!! Previous image Next image 1인분씩 시킬 수 있으므로 질리지 않기 위해서 소곱창과 소막창을 시킴! 기본찬 세팅이요!! 과하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규모의 기본찬! 내장을 파는 가게의 트레이드 마크! 간과 천엽이 나왔다. 국물도 같이 나왔는데 배추국인지 김치국인지 된장국인지 확신할 수 없는 맛. 간은 먹기 좀 무서웠는데... 생각해보니까 나 구충제 샀잖아!! 그냥 많이 먹을 걸 하나만 먹고 나머지는 구워먹어봤다. 굽지 말구 생으로

공허함? 갑자기 답답해지는 느낌? (feat. 설마 가을 타기?) [내부링크]

원래였으면 주말에 체험단 신나게 4개 정도 몰아서 했어야 하는데 이번 주는 토일 싹 다 비워놨다. 무슨 계획이 있어서는 아니다. 아, 할 일은 있기 하다. 하지만 딱히 대단한 건 아니다. 어제는 다행히 갈비 약속이 있어서 술도 채우고 했지만, 그럼에도 혼자 집으로 오면서 또 술을 마셨다. 단골 술집이 바뀐 걸까. 요즘은 여길 자주 가네. 서비스는 두 개나 받았다. 모두 탄수화물이다... 원래 단골 술집에 다시 가자니 안 간 시간이 길어서 약간 걸린다. 갑자기 폼푸리츠를 갈까 닭발을 먹을까 아니면 그냥 청송막걸리나 갈까. 그것도 아니면 그냥 집에서 조용히 맥주나 마실까. 하루 할 일을 어떻게든 마치고 나면 술 한 잔을 하고 싶어진다. 알콜 중독일까 생각해봤는데, 그 단계는 아직 아니다. 일족 자체가 술을 많이 마신다고 집안 어른한테 들었다. 집안 어른은 술을 끊기로 하고 끊었다고 한다. 그전까진 집안 어른도 술을 많이 드셨다고. 역시 주말에 체험단은 채워놓는 게 좋겠다. 한 번 비워봤

오늘은 무슨 날? 고기 굽는 날! (feat. 청주 미나리 삼겹살을 먹으러 산남동 고고) [내부링크]

제가 삼겹살 가게를 많이 리뷰했는데, 리뷰하지 못한 스타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나리 삼겹살. 그런데 청주 미나리 삼겹살 맛집이 있다고 해서 산남동 도착! 자세한 위치는 지도 첨부할게요. 특징은 가게 앞에 공원이 있어요. 유독 해바라기 액자가 많은데, 찾아보니 해바라기가 돈을 들어오게 해준다는 뭐 그런 게 있다고 합니다. 가게에는 이렇게 담근 술이 있어요. 벽면에는 연예인들이 와서 찍은 사진이 보이는데, 조영구 아저씨만 알겠어요. 나머진 잘 모르겠음요. 어차피 서로 모르니까 서운해하지 맙시당. 가게는 가운데 홀과 안쪽의 단체석의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는 구조임당. 산남동 회식할 때 제법 괜찮을 것 같아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우선 메뉴는 이렇슴다! 점심특선 메뉴도 있는데, 이건 포장가능이라고 합니당. 우선 기본적으로 미나리와 더덕이 같이 나옵니다. 갈치속젓은 달라고 하면 줍니당. 그럼 무조건 달라고 해야지! 메뉴는 삼겹살!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세팅은 이렇

새벽 스쿼시 도전, 그러나 걸어간 시간이 더 많다고?(feat. 아침운동으로 하루치 거의 채움) [내부링크]

새벽에 다리가 저려서 깼다. 그렇다. 어제 술을 마셨다. 1차는 닭발. 청국닭! 매운 국물닭발이란 걸 알아도~ 간만만 보면 어째 구수해지는 기분이 드나 몰라~ 볼 때마다 이 숙주가 가라앉아 녹아버리는 게 신기해. 요즘 서터레스가 높아서 얼마나 기대했던가! 그렇게 한 입 먹었는데.. ?? 국물닭발 매운맛 올려달라고 했는데 별루 안 맵기~ 그리고 묘하게 소스에서 분말 느낌이 난다. 게다가 좀 달아진 느낌? 어째 끓일수록 떡볶이 같아져서 결국 막판에 저만큼 남김. 결국 나가면서 혹시 레시피 바뀌었는지 물어봤는데 안 바뀌고 저울로 계량한다고 주장! 혹시 청국닭 많이 드시는 분들 제 말대로 달아졌는지 좀 크로스체크 부탁드려요. 원래라면 소주 2병 마셨어야 하는데, 아쉽긔.. 그래서 가는 길에 진짜 나 엄청 안 뽑아줘서 정들어버린 정든밤에 가기! 메뉴는 계란 후라이에 돼지김치찌개. 저 도라에몽 그림 옆에가 김치찌개 맞아요. 그런데 김치찌개 아닙니다. 김치국입니다. 두부도 순두부에 김치국맛이라

청주태국요리 전문점 홀리 쉬립스(feat.쉬림프아님 주의.) [내부링크]

사창 사거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나오는 봉명동 초입의 홀리 쉬립스! 청주핫플로 봉명동맛집이자, 봉명동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저랑은 상관이 없는 장소인데요.. 그래도 청주에 드문 태국요리점인 것 같아서 가봤습니다. 가게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계단을 좀 올라가야 해서 칼로리 소비도 바로 할 수 있네요. 1층과 2층의 사이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포토존! 2층으로 들어가게 되면 안에 인테리어가 보입니다. 벽에 낙서와 그림이 많네요. 그림을 좋아하시나 봐요! 체크!! 그림을 좋아하신다. 특이한 것들을 팔고 계시네요. 서핑 보드 치곤 작은데요. 바지는 우리나라 스타일은 아니네요. 할머니 바지 타입이긴 한데 컬러가 좀 더 어둡고 진해야 하는뎅. 들어가서 메뉴를 스윽 봅니다. 사이즈 M, 소스는 오리지널 소스, 매운맛은 2 단계! 일행이 있어서요. 일행 없었으면 당연 4단계죠. 그리고 사리는 주먹밥 시켰습니다. 주먹밥이랑 스파게티가 인기가 가장 많대요. 가게 구경을 좀하면

혼밥으로 흑염소전골에 도전, 청주흑염소탕은 산촌흑염소(feat. 흙염소 아님 주의) [내부링크]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일전에 제가 염소탕에 도전했을 때도 많은 분들이 네엣? 염소여? 이런 반응이었는데... 이번에는 청주흑염소였습니다. 심지어...전골입니다. 탕 - (진화) -> 전골 염소 - (진화) -> 흑염소 진화를 두 번이나 했네요.. 개인적으로 인생의 첫 흑염소였습니다. 그나마 청주상당구맛집이라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임에도 저 말구 다른 테이블도 많았는데요. 한쪽은 추석을 앞두고 모인 가족들이 참으로 복잡한 가족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명절을 안 챙기는 분위기인데 1년에 한 번이라도 보구 싶은데 언제 볼까.. 시작은 깔끔했는데 결국 싸우기 전까지 가더라구요. 아...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 게 아니죠? 음, 잠깐 숨 좀 돌리구요. 제법 강렬한 체험이었습니다. 일단 전 흑염소라서.. 마치 오골계처럼 살이 아예 검은 색이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익어서 그런지 구별은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테이블은 몇 번 흑염소를 드셔보셨는지 다른 가게에 비해서 냄새가 안

청주스시 중에 확실히 색다르다, 이색초밥(feat. 색감도 달라여) [내부링크]

부우웅~ 저는 이번에 강서동맛집이 있다는 말을 듣고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갔습니다. 육류 위주의 식단에 갑자기 초밥이 들어오는군요. 청주스시 중에 강서동맛집으로 소문이 나고 있는 이색초밥에 다녀왔습니다. 뚜둔~ 간판은 생략! 급히 들어가느라 못 찍었어요! 그치만 간판이 중요한가요.. 이색초밥이라 적혀 있어요. 자, 얼른 닷지석에 앉아 봅니다. 닷지석에 앉으면 이렇게 기본 세팅이 됩니다. 기본적인 구성이죠? 특이한 것은 샐러드가 나오네요, 양파절임이랑. 물은 헛개수 같습니다. 맹물보다 이런 물이 약간 더 대접받는 느낌이 들죠. 자리에 앉으면 이런 게 보이는데요. 옆에 찍지말고 바르세요는 바로 이해가 되는데, 카이센동이 뭐야??? 하실 겁니다. 그래서 카이센동도 시켜볼라구요. 그럼 메뉴판 깜히어~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판입니다. 점심에 갔으니깐 우선 평일런치특선 A랑요. 호기심을 자극했던 카이센동 시켜봅니다. 아... 내가 회랑 술 살게가 일본말로 뭐게요?

분평 매운 족발은 먹는족족(feat. 나는쪽쪽) [내부링크]

어떤 드립을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나서 찾아보니 이런 드립이었다. 내 귀여움이 통했는지 족발집이 나에게 왔다! 분평 족발집이었고, 분평 보쌈집이기도 했다. 분평 족발 맛집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매운 족발도 판다고 했다. 흐흐흐 주말에는 족발이지~ 주말에 누가 치킨 먹냐.. 치킨 먹는 사람 있으면.. 나도 좀 주라.. 우리 바꿔 먹을래? . . ... 정신 차렷!! 정신을 차려보니 가게 앞에 도착해 있었다. 돼지 엉덩이와 코의 특징을 합친 것 같은 묘한 간판! 간판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보면 생각보다 단촐한 6개의 테이블이 보인다. 하지만.. 그건 페이크 2층에 11개 테이블 있지롱~ 그리고 그런 1층과 2층 사이에 공평하게 화장실이 있다. 메뉴를 보면 앞다리살이 거의 기본, 고정이다! 메뉴판이 없이 벽에 붙은 메뉴를 보고 골라야 한다. 나는 공평하게 먹는반반 중짜를 시켰다. 족발과 불족발 반반인 메뉴! 이렇게 기본 세팅이 되고 나면, 처음으로 등장하는 녀석이 바로 막국수! 마~~악 국수

미식기행 _ 태국 족발덮밥 : 카우카무 [내부링크]

집에 족발이 있겠다. 밥도 있겠다. 간만에 미식기행을 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미식기행은 아직 먹어보지 못한 것을 사진이나 정보만으로 따라 만드는 것. 일명 요리왕 비룡 놀이다. 오늘의 타켓은 태국 족발덮밥. 현지에서 우리나라의 해장국처럼 아침에도 그냥 막 먹는다고 한다. 다행인 것은 사진마다 다 제각각이다. 그냥 끌리는대로 해도 된다는 뜻이다. 요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안배다. 오래 걸리는 걸 먼저 시작하고, 시간이 얼마 안 걸리는 것을 나중에 해도 된다. 아주 간단하지만 중요한 철칙! 그런데 한국 음식이 밥이 있기 때문에 그 모든 순서가 어그러지고 만다. 밥이 모든 음식 순서 퍼스트이기 때문... 그래서 햇반 라이프로 옮겼다. 식사 끼니 수가 규칙적이지 않기도 하고. 밥솥 전기료 아깝기도 하고. 햇반의 다른 장점은 비상식량으로 휴대하고 갈 수 있다는 점? 밥솥 부분에 다른 주방 가전을 둘 수 있다는 점 정도? 이쯤에서 이 요리의 가장 오래 걸리는 것은 족발 삶기이다. 그

4흘만 일하면 연휴로군. (feat. 사흘은 3일입니다.)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나서 청소~~ 물걸레질 하려는 중에 박스가 걸리적거려서 박스 버리러 나간 김에 편의점 감..;;; 편의점 가서 김밥 사고 집에 와서 최근에 비교해보려고 산 신상 라면 3인방 중에 하나 작동 시킴. 그럼 이건 무슨 라면이게요? 라면 3개 동등하게 물이 특별히 더 많이 들어가지 않는 한 라면물을 줄여서 500일 경우 450으로 끓임. 시간은 엄수. 그런데 지금 두 번째 먹은 이 라면이 현재까지는 탑이다. 추억의 맛이라고 할까? 살면서 언젠가 먹어본 적이 있는 라면 맛이다. 그게 그대로 재현된 맛? 라면 잘끓인다는 사람이 끓인 라면이었는지, 어디 놀러가서 대충 끓였다 나온 건지 기억은 안 나지만 ...완벽한 추억 재현! 그러므로 현재까지 신상 라면 중에 원탑! (자세한 신상라면 비교는 나중에 하나 더 마저 먹구 할게염) 편의점 김밥 2개에 6400원의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나마 하나는 어렵게 카드 할인하는 방법 찾아내서 최종 5400원에 낙찰! 근데 김밥 2개가

사창동 분위기 맛집, 정든밤(feat. 또 대구? 나 대구맛집 좋아했네) [내부링크]

제 서식지인 사창동 술집이자 충북대 술집인 정든집에 갔습니다. 사실 이전에 한 번 어떤 곳인가 가보기나 하자 하고 가본 적이 있는데요. 이후에 체험단 선정되어서 또 가봤습니다. 그래서 이미 대략적인 분위기는 파악한 상태였는데, 사창동 분위기 맛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갔을 땐, 선선한 가을날이라 창문은 다 오픈해서 더 좋았답니당! 그럼 말로 떼우지 않구, 사진으로 바로 보여드립니당! 앞에 요로코롬 메뉴판이 딱 잘 보이게 되어 있어서 좋구요. 제가 이른 시간에 갔다는 점~~ 반영해주세요. 왜냐면 손님 너무 많으면 찍는 게 좀 곤란해서 일찌감치 갔답니다. 그럼에도 이미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아마 저녁 겸 해서 드시는 모양 같네요. 모자이크는 철저히!! 여러 가지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이날 다른 체험단 같은 사람이 저 찍은 것 같은데 모자이크 안 했으면 항의하려고 제 꺼 모자이크 세게 넣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짠! 각 테이블마다 버너가 있습니다. 왜냐면 기본 안주가 불량식

맥 소노마 업그레이드, 청풍루 리트, 스쿼시 쉬는 날, 비 오는 날, 배고프니 거지 같군. (feat. 케이스티파이 신제품 내놔도 난 못 사) [내부링크]

아침에 멋진 수컷이 되기 위해 스쿼시를 치러 갈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맥 운영체제 새 버전이 오늘 나오는 게 딱 기억이 나서 바로 업그레이드 돌렸습니다. 뭐야~ 컴터 켜면 동영상 같이 풍경이 나옴. 오 기대감 잔뜩. 근데 큰 변화는 없군. 위젯 사용 별루 안 하는뎅? 홈 연동하면 편할 것 같긴 하군. 스쿼시를 치러 갔는데, 설마 연휴 전이라고 쉬겠어? 이러는데.. 말도 안 되는 충대 개교 기념일. 어이.. 이건 사기잖아.... 근데 그 충대 체육진흥원 잘 지어놨네요. 원래 거기가 소운동장일 때는 소들이 운동을..하진 않았구요. 그냥 흙바닥이었는데, 지하주차장이며.. 요즘 충대 왜 이리 공사하면서 돈을 자주 씀? 나한테도 좀 써. 마지막 희망을 바라며 구내 식당 천원짜리 아침밥이라도 가동되는지 봤지만 구내식당도 불이 꺼져 있었다. 화장실도 갈라구 건물 들어가려고 하니 뭔 신분증을 다 내야 한다. 그래서 도서원 앞에 잠복해 있다가 한 명 들어가길래 그림자처럼 따라 들어감. 도서관도 뭔가

탁구 치고 술 마시고...(feat. 도넛도 먹고) [내부링크]

어제는 간만에 탁구를 쳤는데... 처음에는 일반으로 쳤는데 나중에는 이미 탁구가 아니라 인간과 기계의 자존심 싸움이 되었네요. 서브 빈도 최대로 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호기심에 시작했는데요. 결국은 인간의 승리?! 이 힘든 사투가 고작 4분 밖에 안 된다니.. 인간의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서(?)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충대에 사람들이 넘치길래 비교적 한적한 곳을 찾아 이동~ 버거킹 골목 안 쪽에 위치한 모에루~ 모에룽다!는 아니고 모에루입니다. 모에루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25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가면 먼저 메뉴판 보기. 간단하게 먹을 거라서요 -닭목살 & 횡경막 -닭껍질 & 오이스터 시켰습니다. 기본 안주로 뜨근한 국물이 나오네요. 닭육수인데~ 아, 닭손질하면서 나오는 부분으로 만들어내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맛이 최부짱에서 먹은 것과 거의 유사한 걸 보면 일본식 레시피가 있나 봐요. 근데 완전 뜨거워서 입천장 코팅이 다 벗겨졌네요 ... ㅋㅋㅋ

신라면더레드 순두부, 스타벅스 보이스피싱, 맥날 맨날 가구 싶다.(feat. 고양이가 찡찡거리네요) [내부링크]

드디어 나도 나만의 메뉴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인가! 열라면 순두부 딱 대!! 신라면더레드 순두부가 이제 대세다!! 란 망상으로 도전해봤습니다. 어제 구츠구츠 먹구 와서 해장이 필요했거든요. 아, 가라아케 목살 퀄리티 좋아졌어요! 그래서 만족스러웠죠~ 이미 두 병 마시고 온 뒤라 간단하게 한 병만~ 오이는 결국 계절 이슈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젠 무서울 지경이... 바질... 바질 페스토 전에 남긴 것 아직도 있는데... 그럼 본격적으로 내 이름을 붙일 생각에 신나서 신라면 더레드 끓여봅니다. 물은 400 잡았습니다. 순두부에서 물이 나올 거니까요. 크하하하 열라면 순두부 제끼고 신라면 더레드 순두부 성공시킨다면 얼마나 좋을까. 완성! 그리고 맛을 보는데.. 전에 이웃님이 신라면 더레드 매워서 반 이상 남겼다고 했을 때 의아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거 먹으면서 그 생각이 들었어요. 이거라면 반이상 남겨도 인정... 너무 매워서 순두부와 조화가 하나도 안 일어나요!! 망했어요! 아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고양이가 미친듯이 애교 부림(feat. 10월이다.. 시월에는 시월애.) [내부링크]

어제 제가 고양이와 함께 산 이후에 거~~~의 최장기로 집을 비웠는데요. 고양이와 산 이후로 참으로 조신한 총각답게 외박 한 번을 안 했습니다. 데헷~ 고양이에겐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어제 자다 말구 자꾸 와서 뽀뽀하구 난리 부르스를 쳐서 잠을 설쳤습니다... 각방 써야 하나... 구치만 제가 누울 때를 기다려 뽀로로 달려와서 다리 사이에서 자는 고양이 못 참아. 아... 생각해보니 이 놈.. 가을 되고 좀 추워지니까 더 자주 오네요. 나를 생체히터 같은 걸로 생각하나? 아, 안 그래도 작년 겨울, 이번 봄의 지옥 같은 한파를 겪고 방한 대책을 준비중입니다. 컨벡터가 일단은 후보 순위 1위입니다. 체험단도 있길래 넣어봤는데 안 될 것 같아 할인으로 검색 중. 컨벡터 전기요금 미친 듯 많이 나온다는 말이 나와서 찾아보니... 사실이긴 한데, 최근에는 좀 많이 개선된 것도 나온다네요. 그래서 일단 검색 모드 중~ 저.. 요즘 미모에 물이 올랐어요.. 근데 미모뿐

캡슐 커피 다 떨어짐, GS25 아메리카노 30퍼센트 할인. 이건 운명이데스.(feat. 밖에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이지만 곧 추워지겠지) [내부링크]

캡슐이 다 떨어져서 무용지물이다. 100개가 거진 한달이면 아웃. 이번 달에는 날씨가 좋아서 카페 라이프를 좀 더 많이 하려고 캡슐 사는 건 보류 중~ 어제 마주친 길냥이. 저 밑에 들어가서 숨는 걸 즐긴다. 다가갈 수 없어서 확대샷. 아침 해장으로 전에 먹으려다 못 먹은 돼지머리국밥. 순대가 빠지는 건 아쉽지만, 대신 국물에 양념을 넣어 살짝 얼큰하게 만들어서 밥을 말아먹으면 GS25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입가심하려고 하는데, 주문이 잘못 들어가서 아메리카노 따뜻한 거 2개가 들어갔다. 그런데 액수가 적게 나와서 확인해보니 10월 한 달간 6~9시 사이에는 30퍼센트 할인이다. 2잔에 2240원이다. 국민카드랑 현대카드만 해당!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게 루틴이므로 개이득 예상 중! 그런데 두 잔이면 종이컵이 많이 나와서 텀블러 가져갈까 생각 중! 텀블러 할인이 된다는 정보가 있긴 한데, 한 번 가서 확실히 알아볼 예정. 모기의 계절이 끝난 줄 알고 있었는데, 아직 모기의 일종이

사창동에 에덴 돈까스 김치 볶음밥(feat. 진짜 김치만 들었을 줄이야.) [내부링크]

언제였던가? 제법 비가 내리던 날인 것 같당. 아는 사람이 자신이 아는 사람이 호텔에서 일했는데 청주로 내려와서 돈까스집을 차렸다고 해서 가보라고 해서 갈까 말까 하다가 기회가 생겨서 방문! 위치는 사창시장 들어가는 입구 중 하나. 에덴돈까스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창신로 43 1층 에덴돈가스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메뉴판을 안 찍은 것은 사람이 넘넘 많기도 하고 비가 내리기도 하는 날. 돈까스를 시키면 너무 정석이라 변화구로 김치 볶음밥에 돈가스 추가로 시켰당! 돈까스는 옛날 돈까스 스타일이당! 그 옛날 돈까스 스프 나오는 경양식 스타일인데, 나는 돈까스 추가라서 조각이랑 소스가 나온다. 그리고 목이 1cm는 길어진 것 같은 기분으로 기다리다 보니 나오는 돈까스. 비주얼은 그럴싸하다! 계란 반숙 상태를 보고 꾸민 것도 그럴싸! 비주얼만 보고 나는 내가 제대로 베팅했다고 굳게 믿었다. 그래! 인생은 베팅이야!!! 그렇지만... 맛은. 어디선가 먹어본 적이 있는 맛인데

엽떡 매운맛... 맵찔이는 클릭하지 마세요. 기침 나와요.(feat.화초와 이별해야 하는 시기) [내부링크]

6개월 전 이사가는 집에서 구입했던 극락조(여인초) 가경동이라 사창동까지 제법 멀리 갔다. 이 아이는 내가 햇볕에 순치시키기로 결정하면서... 야생의 아이로 돌아갔는데... 그 결과 철사로 묶어 놓아야 할 정도로 막강하게 굵어지고 커졌다. 하지만 이 집의 강추위를 알았기 때문에 보내줄 수 밖에 없다. 처음에는 3만원 정도로 했는데, 가격 낮추니까 바로 한 명이 나타났다. 잘 키워주세요.. 이 아이... 빛을 많이 좋아하고 어둠을 싫어하니까.. 이왕이면 창가에.. 빛을 볼 수 있게 해주쇼.. 나 대신 이 아이가 빛 좀 보게 해준다면 기꺼이 드리죠..(돈은 받구요) 아, 방 안에 이런 화초 넣는 게 로망이었는데... 있었는데.. 왜 안 했지???????? 포기하게 된 게... 어쨌든 화초가 있어도 방 안 온도만 유지하면 된다. 빛은 내가 식물등도 있으니까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게 체험단에 신청했다가 결과적으로 떨어진 컨벡터라는 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 컨벡터는 그냥 기계가

[금주1일차] 오늘만 있으면 또 3일 논당(feat. 노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아! 아이일 때 더 놀 걸) [내부링크]

아이였을 때 하루종일 신나게 놀았는데 시간이 너무 안 가서 현타가 온 적이 있습니다. 놀만큼 놀고, 할 걸 다 했는데, 시간이 안 갔어요.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가속도가 붙었는지 미친듯이 가네요.. 2023년...10월...언제 올 줄 알았냐구요. 그래서 생각한 게 아마도 내가 이미 체감 시간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된 것 같아요. 그건 익숙함에서 오는 시간의 장난 같아요. 분명 시계를 노려보면서 시간 가져가는 걸 보면 누가 훔쳐가는 건 아닌데 말이죠. 그러나 정신 차려보면 벌써 9시 9분이네요. 길 건너 친구들로 9시에 이벤트 종료가 그때까지 달리는데, 벌써 9분이 지났다니... 어제 금주했습니다. 당연히 간헐적 단식도 성공. 점심에 엽떡이 든든해서인지 저녁 때까지 별루 뭔가 땡기지 않더라구요. 아침은 순대국밥. 어딘지 말 안해도 아시죠? 사창동 주민이 된 이후로 몇 군데 다녀보다가 정착했습니다. 근데 가게에 손님이 제법 있는데 취해서 완전 크게 떠드는 손님들이 있었습

버거킹 와퍼 주니어 눈물난다, 스타벅스에서 뚜레쥬르 식빵 먹기(feat. 간만에 빵으로 배 빵빵하게 만들기) [내부링크]

어제 점심부터 햄버거가 생각나더라구요. 전에 본 맥도날드 베토디를 먹을까 하다가 귀찮아서 사창사거리에 있는 버거킹으로 갔습니다. 제발... 가성비 행사해라!! 속으로 외쳤는데... 아놔 와퍼 주니어 2500원 행사... 하긴.. 와퍼에서 약간 빵 크기만 줄이면 와퍼 주니어지(??)...라고 스스로를 설득시키고 들어갔습니다. 아.. 음료 세트 업그레이드하면 단돈 4000원 정도만 추가하라고 안내하네요.. 응~ 버거값보다 비싸~ 목 마르면 집에 가서 물 마시면 돼.. 버거킹 감자튀김 흐물거려서 안 먹어~ 이러면서 와퍼 주니어만 2개 시키려다가 행사를 보니 너겟 2500원 행사. 그래서 그냥 와퍼 주니어랑 너겟 8개 행사 골랐슴다. 혼밥 꽤 잘하는 편이라 혼잡한 와중에 자리잡았습니다. 원래 버거가 혼밥 초초초초초초보 레벨이잖아요? 너무 시시해서 죽고 싶어질 정도로 쉬움. 물구나무 서서 먹지 않는 한 혼밥 초보 던전임.. 근데 와퍼 주니어 원래 온 힘을 다해서 쥔 주먹 크기 만했나요? 너겟

술을 줄여야지.... 갑자기 끊을 수 없잖아.. 매정하게... (feat. 율량동 오락실 이상해.. ) [내부링크]

어제 점심은 간만에 현풍닭칼국수. 한번도 드셔본 적이 없다는 어머니. 어머니는 닭고기가 싫다고 하셨어~~ 그래서 닭고기 제가 더 먹었습니다. 먹는 김에 보쌈 추가도 했어요. 간만에 먹으니 더 맛있는데, 국수양이 더 줄어든 것 같아서 슬퍼요 ㅠㅠ 밥 추가는 이제 거의 필수. 어머니 말로는 국물에 돼지가 좀 들어간 것 같다구 하시네요. 율량동은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연령대도 다양하구~ 율량동에 와서 저녁 먹구 소화시킬 겸 구경하면서 걷고 있는데 경쾌한 야구공이 배트에 맞는 소리. 가보니까 오락실인데 야구 타자도 있더라구요. 근데 ㅋㅋㅋㅋ 경쾌한 그 소리 스피커에서 틀어놓는 거였어요ㅋㅋㅋ 마침... 현금도 있겠다. 만원어치 게임하기로 결정. 엄청 많을 것 같지만, 어지간한 게임은 1천원부터 시작이라 금방 털렸어요. 옛날 충대 있을 때 야구장에서 좀 쳤던 사람으로 여긴 작아서 날아가는 맛은 없겠지만... 아, 앞에 저 선수 영상은 공을 던지는 거랑 연동되어서 저걸 잘 보고 쳐야 하더라구요

율량동고기집 중에 고기창고 336에 다녀옴(feat. 어제 율량동은 사람 짱 많음) [내부링크]

추석 연휴의 아쉬움이 다하기도 전에 찾아온 또 연휴. 한글날도 쉬게 되어서 세종대왕님은 이제 마음이 편하실 듯. 율량동고기집에서 첫 체험단이 시작되어 가기만 해도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율량동삼겹살 체험이 두 번째! 율량동은 청주와 전국구 프랜차이즈가 모여서 힘 대결을 벌이는 느낌. 평소 청대에도 사람이 많다구 느꼈는데, 여기 더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 예전에 율량동 이 주변이 개발되기 전에는 허름해서 호텔뷰가 이상했는데 이렇게 번성하게 될 줄이야. 돌고 도는 도시 개발. 다음 수혜자는 누가 될 것인가.. 헛소리는 그만하고 율량동맛집 소개 들어갑니다. 짜잔 가게 앞의 전경입니다. 아이폰 7 너무 노인 학대인가봐요. 밝은 사진 잘 안 찍힘. 15프로가 땡기기 하는데... 하아..일단 의자를 끝내고.. 또 생각해봐야지. 로또.. 사볼까. 안의 인테리어입니당. 조명을 잘 쓰네요. 말장난 좀 치네요? 귀여운 두꺼비도 있고~ 안의 테이블은 평범한 스타일! 여럿이 앉을 수 있는 테

브리 치즈 파스타... 뭔맛임?? (feat. 잘하는 곳에서 안 먹어봐서 그래) [내부링크]

지겨운 바질... 가을이 와도 줄지 않네... 전에 잇님이 추천해준 성시경의 브리치즈 파스타 영상을 보고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바질 시들시들한 거 말구 괜찮은 놈으로 채집. 일단 밖에서 기르던 거니까 먼지가 있을 테니 한 번 세척해줄게요. 스테비아 대추방울 토마토! 나름 비싼 가격이었는데, 500그램에 8천원 9천원? 집안 어르신에게 맛 좀 보라구 했는데, 야금야금 드셔서 파스타 만들 재료 안 남을까 봐 쫄았음. 먹어봤는데, 맛있당. 후숙할 필요가 없다구 하는데.. 어쩌다 보니 하루 정도 후숙함.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브리 치즈님? 태어나서 초면입니다. 아, 만화에서 본 것 같은데... 뭔가 껍질 같은 것 안에 부드러운 게 들어있다. 안에는 노란 얼핏 보면 고구마나 슈크림 같은 느낌? 놀랍게도 파스타 면 삶은 중~ 면은 좀 넓직한 걸 왜인지 사다둔 게 있어서 활용합니당~ 면 삶는 게 오래걸릴 것 같아서 재료 손질~ 치즈는 어차피 녹일 거라 칼질 안 했어요~ 손으로 절반 정도

팬더짬뽕인데 죽순이 없네요.(feat. 청주 짬뽕 중에 위생 최고) [내부링크]

용암동 중국집 중에서 짬뽕 종류는 거의 가장 많은 것 같은 팬더짬뽕에 도착! 그동안 청주 짬뽕 가게들은 제법 다녔지만 용암동 짬뽕은 거의 처음입니다. 동네 이름값하기 위해 용암처럼 뜨겁고 매운 맛을 보여줄까요? 들어가는 입구에도.. "사장이 얼큰하고 짬뽕이 친절한 집"이라고.. 잠깐.. 이런 말장난은 잘하면 나와 코드가 맞겠는데요? 들어가면서 가장 먼저 메뉴판 체크 음~ 굴짬뽕은 맵찔이를 위해서 안 매운 짬뽕인 것 같구요. 열짬뽕은 맵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짬뽕인 것 같아요. 우선 인터넷방송에 보기만 했던 차돌짬뽕이라 신상을 좋아하므로 꼬막짬뽕을 시켜봅니다. 그리고 짬뽕만 있으면 섭섭하니까 매콤달콤탕수육 추가요. 팬더짬뽕이란 이름값하듯 팬더들이 가게 곳곳에 있는데요. 그... 요즘 인터넷에서 푸바오? 푸짜오인가 하는 애가 유명하지 않아요? 타이밍 잘 맞으면 인기 많겠네요. 반찬은 셀프. 여길 보면서 느낀 건데. 여기에 배달이 엄청 잘 되더라구요. 주문이 계속 들어와요. 사실 배달만

연휴의 끝... 소주 3병은 무리였나. (feat. 32차 금주 선언) [내부링크]

아... 몸이 안 좋습니다. 술병의 증세가...나타나네요... 그래서 아침에 길 건너 친구들도 참전 못했구 커피도 못 사러 갔어요.. 어제는 한칸에 갔습니다. 한칸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145번길 6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타코와사비를 시켰습니다. 올해는 오이를 거의 못 먹었는뎅. 틈새라면인데 물을 조절해서 틈새라면을 끓이고 면 건져내고 국물에 계란 넣구 다시 끓이는 방식입니다. 오이 한 조각 넣구, 오이 소주로. 서비스1 게맛살 토스트. 서비스2 애호박전. 서비스 2개를 받았으면서 어쩐지 술을 시키면 더 주지 않을까란 혼자 망상에 빠져서 안주가 거의 없을 때 3병째를 시켜서 거의 3병 때는 깡술을 먹었읍니다. 이미 서비스 2개를 먹구 왜 그런 판단을 했을까요? 이미 판단력이 떨어진 상태였나 봅니다. 그리하여.. 술병이 발병하였고, 제32차 금주...(민망) 하려고 합니다. 그렇죠! 술집에 가서 반드시 술을 시킬 필요는 없죠. 앞으로 체험단으로 선정된

강서동맛집 대손관(feat. 밀면과 돈까스 동시에 해결) [내부링크]

청주맛집을 찾아 강서동맛집이 있다는 강남친구의 제보를 받고 출바아아아알! 청주돈가스 중에 특색 있는 가게가 있다고 합니다. 가게 이름인 대손관은 대대손손 이어나가는 맛집이 되겠다는 의미 같군요! 이름만 보면 무슨 메뉴인지 바로 알기 어렵지만 가게 앞에 메뉴판이 쫘아아악 나열되어 있어 그걸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일단 우선 메인은 3가지입니다. 돈까스 Previous image Next image 돈까스의 특징은 큰 덩어리로 두 개를 주고 돈까스 위에 다양한 토핑이 올라가는 방식입니다. 가장 기본은 생돈가스가 있습니다. 밥 한 덩어리와 야채샐러드가 기본이구요. 시그니처는 파돈가스입니다. 돈가스 위에 소스를 바르고 그 위에 잔뜩 썬 파를 한 가득 올리는 스타일!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으니 고르는 게 당연하겠죠. PICK! 파돈가스! 밀면 밀면은 크게 비빔밀면과 물밀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 개를 섞은 물비빔밀면이 있구요. 저는 맵당당이므로 고추밀면시켜봅니다. PICK! 고추밀면!

하다하다 이제 헌팅포차 체험까지...절레절레(feat.그래놓고 다이어트 시작하는 나 어떤데?) [내부링크]

에헴... 수요일이니까 스쿼시하러 갔습니다. 어제 점심으로 현풍칼국수 오지게 먹구 밥 말아먹구 계속 공복에다가 공복 운동으로 스쿼시 1시간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아침... 원래 계획은 명가갈비탕 8시 오픈이길래 8시 오픈런하려고 하다가 계획을 바꾸고, 조신하게 서브웨이 갔습니다. 서브웨이 이놈들도 징하게 매달 메뉴 바꾸더니 그놈의 비엘티 할인으로 몇 달째인지.. 흥, 두고 봐라. 그런다고 다른 메뉴 사먹나. 비엘티 에그마요 추가하고 말지. 그렇게 또엘티 시켜먹었습니다. 빵은 간만에 플랫브레드. 맨날 빵 파달라구 하기 그렇기도 하구요. 그리고 정말 간만에 소스 추가했습니다. 맨날 이유는 모르겠는데 올리브유에 후추만 뿌렸거든요. 근데 잇님 중에 한 분이 제 식빵 그냥 먹은 걸 극딜한 게 갑자기 떠올라서... 그래 제로 콜라가 칼로리 깠으니까 소스라도 넣자 해서 올리브유에 핫칠리 넣어 먹었습니다. 서브웨이 그동안 맨날 무표정하게 먹었는데 소스 넣어 먹으니 존맛! 앞으로 소스 없이 먹을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사창사거리 붕어빵 리뷰, (feat. 네이버, 개근상 내놔..부상은 스탠바이미로.) [내부링크]

네이버야~ 저기 동그라미 친 거 보이지? 스탠바이미 go, 아이패드 프로 둘 중에 하나야. 괜히 잘 챙겨준다고 여행이나 캐리어 주지마. 에어랩 줘봐야 잘 안 쓸 것 같다구~ 스탠바이미 go가 좋겠다. 스탠바이 고 주삼!!!! 감사합니다. 제가 5명에 들 줄은 몰랐네요. (미리 연습해봄) 제발류~~~스탠바이미 고 주면 리뷰 10개 씀, 심심하면 출연시킴. 아이패드 프로는 사실 프로2 있어서 괜찮아요. 그것도 오래되긴 했지만, 전 폰도 그렇구 오래된 것도 잘 써유... 이래놓구 노트북은 m1, m2. 맥북 흰둥이는 엄마한테 10만원에 팔았음;;;;;;;;;; 컴퓨터 잘 모르니까.. 잘 있으려나. 네이버가 그런 와중에 이벤트 또 하더라.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캠페인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모든 기록이 뭐든 될 수 있는 곳, 블로그 mkt.naver.com 저기에서 두 개 글 작성하면 포인트랑 글쓰기 세트 또 추첨해서 준다고 함. 난 이미 작성. 인생이 선착순이었으면 나 뭐가 되었든

길 건너 친구들 졸업, 아침운동, 점심 때까지 금식, (feat. 이런저런 잡담 한 가득) [내부링크]

매일 나의 골든 타임을 앗아가고 했던 길 건너 친구들... 이제 모든 캐릭터를 수집함으로 인해 굳이 기록을 세우고 게임 머니를 모을 일이 없었다. 이것이 엔딩이라면 엔딩. 덕분에 제법 무료한 시간을 건널 수 있었고, 내 능력의 발전(감각 측면)에 도움이 되고 자존감이 조금 올라가기도 했어. 대신 중요한 시간을 제법 많이 가져가기도 했지. 올해 처음 만났는데 말이야. 마치 하나의 계절이었어. 한동안, 어쩌면 꽤 오래 보지 못할 거야. 저녁에 안주 맛집 탐방. 근데 사람 없을 거라고 늦게 갔는데, 거의 만석... 아.. 그렇게 사람 많은데 암 생각 없이 갔다가... 헌팅포차 혼술 자신이 없어진다.. 하지만 포기하면 안 돼! 강남친구랑 겨우 사이가 다시 좋아진 느낌인데... 카톡을 다시 보내기 시작하는데.. 무지성으로 으아아앙 다 단비꺼야 식으로 신청한 결과다. 그렇지만... 잘 안 뽑히면 선택해서 지원할 수 없다구요. 최근에 한 계약에 독소조항을 몇 개 나중에 발견... 뭐... 다음에

여름이 가고 겨울이 오면 뜨근한 게 당겨.(밀면 안 되고 당기면, 조개칼국수) [내부링크]

크으으~ 탄수화물 부족 현상으로 제목이 완전 이상한 건 봐주세염. 아니 부족할 리 없는데.. 오늘은 지금까지는 한 끼만 먹었어요. 일단 어디인지부터 밝힐게요. 육백밀면칼국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137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네, 여깁니다. 현풍칼국수와 더불어서 제 여름 밀면으로 입맛을 살려준 곳. 저는 일단 몇 번 가서 이미 얼굴이 알려진 곳은 체험단으로 안 갑니다. 아뇨.. 못 가요. 그럼 그 사람들이 저를 파워블로그로 알까 봐요.ㅎㅎㅎㅎㅎ 동네라서 얼굴 알려지면 지나갈 때마다 저기 파워블로그 간다 이럴까 봐요. (사실은 파워 블로그도 아님) 육백밀면이랑 현풍칼국수도 체험단 뜬 거 알지만 신청 안 했어요. 나름의 철학입니다. 밀면은 자주 먹었는데, 새로 하는 조개칼국수는 초면입니다. 근데 가 보니까 사장님도 초면이네요? 겨울 장사하면서.. 사장님도 체인지하신 걸까요? 뭐 그래도 맛있으면 사장님이 바뀌어도 인정! 사장님 조개칼국수(11,000) 2인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걸 우린 시지프스의 벌이라 부른다. (feat.무리한 스케쥴, 금주 등) [내부링크]

얼마 전에 찡찡거렸다. 강남친구와 약속을 너무 많이 잡아서... 이거 연예인 행사 스케쥴 아니냐고. 사실... 강남친구와 카톡이 줄어들고 그래... 이 정도면 우리 충분히 즐겼잖아라 생각하고... 다른 곳과 바람을 피울까도 생각했는데... 나름 인기남이라 생각하고 자신있게 말을 걸었는데 전부 뺀찌를 맞았다. 그렇게 뺀지를 당하는 중에 한 곳에서 직접 연락을 해와서 그래도 최악은 아니었는 모양이군 하는 중에... 갑자기 강남친구의 '자니?' 같은 카톡이 오면서... 분석해보면 분명 연락이 없던 공백의 일주일이 존재하고... 나는 더욱 연락을 했지만 답장이 없다가... 그럼 우리 잘 지내보자라면서 무수히 많은 카톡이 오고 말았다... 다이어트여 안녕! 금주여 안녕! 은근슬쩍 금주를 끼어넣은 거 들켰나요? ㅋㅋㅋ 헤헤, 맞아요.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에 금주도 포함인 듯. 에라이 몰라. 이런 가을 날씨는 그냥 아츠캉이지. 참고로 사케를 노군꼬치 같은 곳에서 도쿠리라 파는데, 도쿠리는 병

순발력이 빛났던 하루(feat. 스피드한 하루였다.) [내부링크]

오늘의 키워드는 순발력으로 했어야 했어요. 순발력 오졌거든요. 우선 아침에 맥도날드 갔습니다. 점심에 아주 매운 메뉴를 먹어야 해서 미리 속을 코팅할 필요가 있어서요. 딴 거 먹으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어요. 커피는 드립 커피 말고 아메리카노로. 드립 커피도 약간 헛구역질이 올 확률이 있어요. 드립이랑 아메리카노랑 원두 다른 걸 쓰나? 이렇게 아침을 먹으면 뭔가 기분이 달라요. 머리색이 노란 기분이 듭니다. 아니면 트럭에서 갓 내린 기분이라든지... 왜 순발력이 오졌다고 하냐면은, 이 아침메뉴를 먹구 바로 키오스크에 28분에 줄 서서 사람들이 러시오기 전에 거의 처음으로 타로파이를 겟했습니다. 순발력 늦었으면 다 먹구도 파이 떄문에 한참 기다릴 뻔. 맛은 달콤하니 나쁘지 않아요. 사실 맛있어요 ㅋㅋㅋ 먹고 블로그 좀 하다 보니 시간이 한참 지나서 율량동 갈 시간이 되었어요. 버스 시간을 보는데, 좀 이상한 게 2분 남았다는 게 잠시 뒤에 보면 16분 뭐 이런 식으로 바뀌어 있더라구

청주 사람 청주 마시고 잤다. 사케를 순 삭해버렸다.(feat. 저는 말장난병 말기입니다.) [내부링크]

어젠 구름이 예쁘더라, 먹구름이 잠시 없을 그 찰나에 잠시 관찰했음. 구츠구츠에서 간술~ 그러나 어제는 사케가 먹고 싶어서 혹시 도쿠리 파냐고 물어보니 사케를 사면 도쿠리로 해줄 수 있다는 말. 사케 가격 보니깐... 비싸!!! 안주가 대신 저렴하니 퉁칠 수 있지만, 일단은 기권이어요. 그래서 사케를 사기 위해 청주 탐방합니다. 일단 목표는 그냥 오늘 하루 도쿠리로 먹을 싼 사케~ 사창사거리에서 내려가다 보면 길가에 돌이 되어버린 남자가 있다. 마스크도 쓰시고... 캔 커피 한 잔도 하셨네. 멋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 근데 겨울 오면 추워요. 넘 얇게 입구 계시네. 몇 군데 허탕치고, 모노마트 갔는데, 1시간 차이로 문 닫았네. 이게 모노! 옆 편의점에 가보니 통통냥이가 한 마리 있네요. 제가 고양이 말로 부르니 우르르 달려오네요. 사람들이 집까지 만들어줬어요. 한 커플 나와서 츄르 꺼내니까 후다닥 가버리네요. 그래 넌 말이 통하는 사람 보다 츄르 주는 사람이 낫다 이거지. 나도 고

다이소로 라켓 체인지, 술쟁이는 아침에 불닭멸치 칼국수로(feat. 냥짤 있음.) [내부링크]

어제 잠시 짬을 내서 다이소에 가서 이런저런 걸 사왔습니다. 원래 스피트민턴 채인데 그냥 스쿼시할 때 씁니다. 가방 끈도 떨어지구 낡았어요. 그래서 이참에 다이소가 갑자기 테니스 배드민턴 악세서리 팔길래 전부 체인지하려구요. 다이소 품질 별루 아니야 하는데... 제가 인터넷에서 비싸게 주고 사면 얼마 뒤에 다이소에서 발견하는 게 많아서 그냥 다이소 쓸라구요. 교체할 것은 라켓 그립부입니다. 블랙이랑 화이트는 일찌감치 없구, 촌시런 핑크만 남았어요. 설명을 잘 읽어줍니다. 이게 뭔지 아시겠어요??? 저도 몰라요. 갈수록 아이폰7 귀신이 들리나... 요게 쫌 귀여워서 이런 스타일 가방으로 바꿀라구요. 감는 과정은 생략한다. ?????? 왜 사진이랑 다르죠? 저 하얀 게 가이드선인 줄 알고 섬세하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까...제가 거꾸로 붙였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다시 붙일 에너지가 없어요.. 쓰다가 떨어지면 바꿀게요. MZ~~~하게 가방에 이것저것 키링 따위 붙이고. 다른

오늘 나의 픽은 에바.. 촉은 X촉, 그러나 12시 넘어서 네이버 쿠폰 득템ㅋㅋ운이란 변하기 마련이라규(feat. 그래도 아쉬운 걸) [내부링크]

알아차려야 했다. 아침부터 모기의 습격에서 일어나게 될 때부터. 오늘 하루가 심상치 않을 것임을. 느껴야했다. 몽닭이 개맛있음을 알았음에도 구도로를 굳이 사서 먹고 비교해보는 실험을 할 떄부터. .. ... . ... 오늘 저의 픽은 별루였어요. 아니, 시작은 좋았어요. 제가 살짝 김밥 러버였거든요. 성화동에 미자네 김밥 완전 혜자김밥 발견하구 항상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아, 미자네 김밥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게 ㅋㅋㅋ 하루의 시작이었어요. 근데 약간 물가 오르면서 가격 오르고.. 살짝 거리두기. 근데 가격 오르기 전에는 그거 안 먹으면 하루가 허전했어요. 근데 사창동에 오곤 심드렁해져서 김밥 자체를 알아보지 않았는데, 제 이웃 2분이 며칠 간격으로 자꾸 띠띠띠 신호를 보내네요. 모스 부호처럼. 사창동.. 엄마.. 김밥.. 개존맛.. 그래서 참지 못하고 출동했습니다. 8시 무렵에요. 일단 보통 걸음으로 걸으면 집에서 20분 거리네요. 거기서 먹을 수 있으면 좋은데.. 가게 안에서

왓츠인 마이 백(feat. 현대인의 필수품)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프로짐꾼러인 블로그씨는 큰 가방에 알차게 챙겨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필수품 알차게 채운 내 가방 속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호오, 간만에 제 관심사를 자극해주시는군요. 저는 가방에 진심인 편이라 전 가방을 놓은 공간에 미리 싸놓은 가방을 두죠. 원래 핸드백이나 그런 거 올려놓는 용도라는데, 전 제 메인 백팩을 올려둡니다. 가방이 한 장소에 있으면 편리합니다. 메인 가방이라 일년 중 1달 정도 제외하고 거의 매고 다닙니다. 어깨와 정면 승부중! 보통 외출 업무나 카페 갈 때 사용하죠. 그리고 제 가방에는 보통 필요한 물건 위주로 채워둡니다. 아, 이건 제가 물건을 꺼내려고 하니까 들어갔네요. 일부러 들어가라고 해서 들어간 건 아닙니다. 원래 좋아해요. 가방에 들어가길. 증거물로 어렸을 때 사진 첨부합니다. 맞죠 가방에 들어가는 거 좋아하는 거... 저두 가방에 여전히 놓구 다니고 싶은데, 예전처럼이 아니라.. 요즘 무게가... 그래, 네 사생활이니까 공개하지

초최몇? 책상 옮기기, 야밤의 당근거래. (feat. 부록 내일 생애 처음 헌팅포차 방문예정) [내부링크]

오늘은 율량동까지 가서 초밥을 먹었읍니다. 게다가 시간을 못 맞춰서 1시간이 더 비었습니다. 그래도 초밥 많이 먹어서 좋아요. 조만간 리뷰 올리겠지만. 32개 먹었습니당. 헤헤 게다가 근처에 틈새라면도 있길래, 틈새라면 연구원으로 그냥 지나칠 순 없었겠죠? 빨계떡 한 그릇 시켜서 바로 콤비네이션 때리는데.. 세상에서 먹은 젤 맛없는 틈새라면... 그... 싱거운데... 매운 거 있죠? 그거 겪어보면 완전 짜증나거든요. 순간... 연구생인 나도 물 계량하는데 사장님이 대충 물 넣었나.. 그래서 보니 콩나물은 얇고 떡은 푸석하고, 면은 삶은 정도 이상하고... 정말 돈 받구 파는 곳 맞나?? 의심이 들었습니다. 진짜 진심으로 제가 끓였던 틈새라면들이 더 맛있어요.. 그 가게가 사장이 바뀌었거나 전국 최하위 가게가 아니라면 저 이제 틈새라면 졸업해도 될 것 같아요. 빨개떡 5500원. 그래서 항의의 표시로 절반 남기고 왔습니다. 집으로 오면서 제가 틈새라면이 아니라 듬새라면이나 틈시라면을

스쿼시 갈까.. 목이 칼칼한데... 그냥 국밥집이나 갈까? (feat. 당신의 선택은?) [내부링크]

어제 방을 대충 정리했습니다. 그때 먼지를 먹은 탓인지 아침부터 목이 칼칼하네요. 원래 계획은 엄마 김밥에 전화를 걸 생각이었습니다. 영화 007에 나오는 제임스 본드의 "마티니 섞지 말고 저어서." 처럼 "김밥 썰지 말고 통으로." 라고 주문하려고 했죠. 왜냐 주변에 먹구 갈 편의점이 좀 없어유. 편의점이 몇 군데 많긴 한데 먹으려고 하면 이상하게 뺀찌를 당할 거란 아주 강력한 예감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길밥을 하려고 통으로 달라구 하려고 했죠. 그렇지만 아침에 목에 칼칼한 느낌이 매우 강력해서 목을 지져야겠다고 결심. 또 장날도 아닌데 장날순대 갔습니다. 이제 원픽은 정해졌죠. 섞어국밥. 돼지머리 국밥과 내장국밥을 섞은 히든 메뉴이자 최강 메뉴입니다. 국밥의 덕목이 무엇입니까. 모름지기 국밥이라 함은 숟가락 하나로 모든 걸 끝낼 수 있고 번잡스럽지 않아야 국밥이죠. 그런데 순대는 일단 순대가 좋긴 한데, 그 존재가 너무 두드러지고 막, 식히고 찍어먹구 하면서 젓가락

청주맛집추천! 추어명가 청주점(feat. 날이 추어지니 추어탕 생각나네.) [내부링크]

날이 추어졌다. 아니, 추워졌다. 어쩐지 몸보신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감기에 질 것 같다. 그리하여, 이곳까지 왔다. 이곳은 어디? 하이닉스 제2공장 부근. 사람들이 끊임없이 몰려드는 게 아마도 근처 SK하이닉스 맛집이든지 아니면 롯데아울렛맛집인 모양이다. 좀 떨어진 위치임에도 사람들이 진짜 끊임없이 들어간다.... 이러다가 자리가 없으면 우짜지? 청주추어탕 가게가 제법 있는데, 여긴 몰려드는 사람들만 봐도 흥덕구맛집 수준이다.. 가게 앞 수조에는 미꾸라지, 메기, 전복이 있다. 근데 미꾸라지 설명이 불쌍해... 튀김류, 탕류.... 그러니까 미꾸라지들아 물을 흐리지 말았어야지... 탁류를 일으킨 미꾸라지들은 탕류가 되는구나.. 짜잔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망했다.. 점심시간이긴 한데.. 가게가 엄청 큰데 벌써 만석이다... 대충 100명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침착해.. 난 프로야. 우선은 사장님께 방문을 알리고 가게 구경 모드! 이날은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인 어머니를 모셨다

청주 육개장 맛집, 삼겹살 맛집 옥이네식당(feat. 삼겹살 후식으로 육개장 먹음) [내부링크]

가끔은 고민이 있습니다. 대표 메뉴가 두 개인 가게가 있을 때 말이죠. 청주 복대동 맛집 중에 복대동 육개장 맛집이랑 삼겹살 맛집 두 가지를 겸하는 곳이 있어서 찾아가봤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해 봤는데요. 우선 가면 육개장 맛집답게 몇 개의 메뉴가 있습니다. 옛날, 차돌, 곱창 내장탕.. 곱창 내장탕은 장르가 좀 다르니까 빼고 옛날이랑 차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주력 메뉴는 역시 삼겹살이랑 목살이구 차돌박이도 파는 군요. 그래서 차돌 육개장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삼겹살 2인분 시켰습니다. 왼쪽에 있는 3종은 아시죠? 고기 기름에 구워 먹는 거. 오른쪽은 찍어 먹는 거. 그리고 여기의 특제 양념장! 이건 약간 전집이나 묵무침 양념 같은 건데 여기에 고기를 찍어 먹으면 그렇게 맛난다고 하시네요. 짠 간장은 아니구요. 참기름 섞여서 꼬순 맛 내는 느낌도 있어요. 약간 육개장 느낌나는 계란탕. 이걸 먹구 후식으로 육개장 시켜 먹어야겠다고 픽했습니다. 그리고 선택지인데 간이랑 천엽도

청주술집 지구상사 청주점(feat. 혼자서 헌팅포차까지 섭렵?) [내부링크]

금요일... 12시가 가까운 시간... 신데렐라들이 한참 귀가하고 있을 시점.. 나는 밤길을 걸어간다. 사창동 맛집이자 사창동 술집으로 특색이 있고 청주안주맛집이라고도 정보를 얻었기에... 무엇보다 헌팅포차라는 말을 들었기에 순진했던 나는 그래 착실하게 사진만 찍고 오자고 결심! 물론 분위기상 어쩔 수 없을 수도 있겠지만.. 데헷~ 혹시 몰라서 책상 위에 올려놓고 눈 싸움 연습. 자 그렇게 연습 마치고 출발~ 오, 올라가는 계단부터가 특이하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제가 간 날 할로윈 버전으로 꾸몄다고 하네요. 입구 무서워. 저 귀신 <던>에 나오는 수녀 귀신인가? 부록이 보면 알겠지만, 아무런 사심이 없어서 패션도 수수하게 갔답니다. 여기가 포토존 중에 하나~ 여기도 할로윈 버전으로 꾸몄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장식보다.. 제가 더 공포스러울지도. 꾸몄으니까 잘 살펴볼까여. 어쩐지 서글픈 표정의 전통적인 호박 장식 같네요. 거울에 손자국 무슨 게임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의 해골

청주용암동횟집, 로바타야한라(feat. 모듬회 한 접시에 모든 것을 담다) [내부링크]

청주 용암동 맛집이라고 정보를 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용암동에는 광장이란 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게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한라는 그 광장 부근이긴 한데 중심부는 아니고 외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청주 용암동 횟집은 많은데, 이곳은 다른 곳과 좀 다른 느낌이 있네요. 멀리서 훔쳐본 모습. 가까이 다가가서 슬쩍~ 다시 바깥 쪽에서 슬쩍 훔쳐봅니다. 다찌 쪽에 쭈욱 늘어선 술이 제법 그럴싸해보이네요. 이날도 혼술이기에 다찌 상태만 살펴봤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우선 술에는 제가 요즘 빠져있는 도쿠리로 데운 술이 있어서 반가웠지만, 한라에 온 이상 한라산을 마셔야겠죠? 그리고 메뉴... 제가 뭘 골랐을까요~~ 정답은 모듬회(35,000)입니다. 느낌이 이게 찐일 것 같았거든요. 모듬회가 오기 전에 입가심을 도와줄 반찬과 입맛을 되찾아줄 회무침이 등장합니다. 회무침 양념이 적절해서 회가 아니라 야채를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분평동삼겹살 중에 특색 있는 맛, 흑돼지농장(feat. 지리산에도 흑돼지가 있네요) [내부링크]

청주분평동에는 제가 제법 몇 번 가봤습니다. 원마루시장에 맛집이 모여 있는데요. 분평동삼겹살 중에서 특색이 있는 흑돼지 삼겹살집이 있어서 이번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원마루시장에 가면 초록색 간판이 사람들을 시선을 끕니다. 간판에 흑돼지 정육점이라고 해서 오해하지 마세염. 안에 들어가보면 한쪽 코너에 정육 시절이 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육점이랑 식당을 같이 겸한다는 뜻. 그러고 보면 청주에 겸한당이란 빵집도 있죠ㅋㅋ 이게 지리산에서 키우는 흑돼지를 가져오는데, 버크셔 종이랑 흑돼지랑 교배도 하구 연구를 많이 하신다고 하네요. 백돼지랑 흑돼지가 있는데, 둘이 교배하면 백돼지는 저얼대 안 나온다고 합니다. 점박이는 나오는데 말이죠. 그래, 이런 정보가 무슨 필요가 있겠어요. 맛이 중요하죠. 가게 깔끔한 것 느껴지시나요? 뭔가 일반 식당이랑 다르게 테이블을 배치한 게 테이블이 좁으니까 더 가까이 붙어서 먹을 수 있구 동선도 잘 배치한 것 같습니다. 여기 단체석이구요. 칸막이로 구분되어

기강 풀린 목구멍에게 엽떡 오리지날맛 선사하기(feat. 하지만 제일 고통받는 애는 따로 있죠?) [내부링크]

어제 점심은 평범했다. 스팸 한 캔과 김 한 봉지, 계란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만족도. 시간과 노력 대비 최고라 할 수 있다. 간만에 저녁에 야식을 먹지 않겠단 핑계로 저녁 삼아 킹뚜껑을 먹었다.. 아, 역시 맵다. 안 믿을까 봐 스프 봉지 두기. 그래놓구 야식을 먹었다. 장날순대국밥에 가서 모듬 순대 포장. 그은데 이상해. 거기 사장님이랑 이모님이 나를 보며 웃는데 그 웃음은 무엇일까? 내가 방문할 때마다 웃는다. 저번에도 느꼈는데, 그냥 착각이라고 느꼈는데, 이번에는 웃음이 좀 더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다. 내가 포장해가는 것에 깍뚜기와 뭐가 더 필요한지 묻는다. 사장님이 아니길래 그 말에 들깨가루라는 말을 참는다. 진짜 서러워서 집에 들깨가루 하나 사놔야지.. 그 놈의 들깨가루. 그 웃음은 얼핏 학창 시절의 여학생들이 나를 보고 짓던 웃음과 유사한데... 아, 난 중학교 때 사춘기가 왔는데, 그게 이성에 대한 쑥스러움으로 발현되고 부끄럼쟁이가 되었다. 하필이면 내가 다니는 남중

고양이눈물자국, 넷플릭스 신작 플루토, 동물의숲 레고, 고양이 뽀뽀하다가 정전기 오니 멈칫하기 시작(feat. 오늘은 쫌만 먹어야지) [내부링크]

요즘 정전기가 다시 생기기 시작하는데, 내가 피카츄 수준으로 전기가 잘 생긴다. 고양이 쓰다듬으면 고양이가 나한테 뽀뽀할 때 전기가 와서 한 번 놀라더니 이후에 멈칫멈칫하는 게 귀엽다. 그런데 요즘 먼지 때문인지 눈꼽이 좀 생겨서 결국 알면서도 속는다. 원래 가격 3만원이란 말에 그냥 넘어가준다... 그냥 성능이나 좋았으면 좋겠다. 요즘 고양이 진짜 집안 어른 때문에 놀라면서 나만 미친듯이 따라다닌다. 개처럼 따라다니구 자꾸 부른다. 막 자꾸 날 불러서 보면 중요한 볼일은 아닌데 나 불러대는 것에 재미들렸다. 너무 귀여워. 특히 자고 있을 때 다가가서 만지면 사람처럼 "응?" 하는 게 귀여워. 넷플릭스 신작이 나온다. 8회 분량이라고 한다. 아래 짤의 주인공 플루토. 목요일에 공개. 주말에 할 거 없으면 봐야지. 동물의 숲 레고가 나올 줄이야... 허나 동숲을 안 해서ㅋㅋㅋ 캐릭터 피규어 팔기 딱 좋은 템이다. DDR이 코나미 정식 버젼으로 나오는데, 책상 위에 올려놓구 손가락으로

율량동 초밥은 착한초밥. 맛도 착한데 가격도 착해(feat. 초최몇? 일단 32개 찍음) [내부링크]

청주 율량동 초밥 집 중에 착한 초밥집이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어릴 때부터 착하단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착한 초밥이란 것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초밥이 저처럼 말을 잘 듣고 품행이 바를 순 없으니까 착하다는 건 아마 가격과 맛이 착하단 뜻이겠죠? 예전에 햄최몇이란 유행어가 있었죠? 햄버거 최대 몇 개 먹음?이란 뜻이죠. 저는 초최몇(초밥 최대 몇 개?)을 찍구 왔습니다. 일단 32개 찍었습니다. 우선 착한초밥 앞에 보면 가격이 전부 나와 있습니다. 가성비는 1인 세트 초밥 10개에 우동 한그릇이나 점심특선이 좋겠네요. 허나!! 그걸로는 제 배를 채울 수가 없어요. 그리하여 전 싱글이지만, 싱글초밥이나 싱글스페셜 대신 착한스페셜을 먹습니다. 율량동 초밥 배달이 많이 들어오는 가게라 바빠서 그런지 셀프는 당연하구요. 돈가스랑 사이드 메뉴가 많아서 자주 시킬 때 조합을 여러 개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세트 메뉴는 초밥 중에 하나를 딱 정해서 6개에 우동이나 냉모밀을 곁들어 파

분평동 삼겹살 맛집, 꿀돼지삼겹살(feat. 꿀을 바르지 않았지만 꿀맛 인정) [내부링크]

분평동 고깃집이 많은데 그 전쟁터에 위치한 꿀돼지 삼겹살. 분평동 삼겹살 맛집이란 정보를 받고 출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름부터 꿀돼지라니.. 저 같은 꿀돼지에게 제격인 것 같은데요. 먼저 금강산도 식후경이지만 이번에는 패턴을 바꿔서 구경부터 해보겠습니다. 좌석이 약간 카페 느낌나고 제법 넓은 게 분평동 회식 장소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팀 막내님들이란 팀장님 참고하세요. 앗.. 저런 문구는... 후후, 이런 건 혼자 다니는 저는 면역이죠. 후후, 이것도 파김치처럼 유행인가요? 고기 숙성고네요. 뭔가 조명이 예쁘네요. 이것도 무슨 효과가 있는 선택일까요? 뚜뚱! 불판으로 솥뚜껑 스타일 등장!! 고기도 입장해줍니다. 저 구석에 하얀 건 비계로 그걸로 먼저 불판에 기름칠을 해줘야 합니다. 심심한데 제 이름이나 써볼까요? 장난할 시간이 없다구! 기름칠을 잘해줍니다. 그래야 이따가 고기로 배에 기름칠을 제대로 할 수 있으니까요. 묵과 곁들여 먹을 소시지와 고구마 등장! 한쪽에는 쌈채소와 묵은지

문화제조창 앞에서 막걸리 축제하는데, 내 이웃님 거기서 일하는데, 왜 안알랴줌? 나 술꾼인 거 모르심?(feat. 헤헤헤헤, 부록이 막걸리 먹으려고 일요일 비웠다) [내부링크]

어제 율량동 일정을 마치고, 한가로이 국립현대미술관 가려고 했는데 묻 닫았다. 그런데 그 앞에 뭔가를하는 것이 아닌가? 10월 27일부터 29일 금토일 막걸리 축제. 왜 아무도 나한테 말 안 해줌??? 일정을 찾아보니... 금요일은 어차피이고... 토요일 저녁에 체험단 있고 일요일은 쉬려고 비워놨는데... 저 부스에 다 막걸리 시음이 있겠지? 벌써부터 짜릿하다. 종이컵 하나씩만 맛 봐도 다 먹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처에 분명 전 같은 거 구워서 맛보라고 할테니까. 전국의 주태백이들이랑 꽁술 좋아하는 영감님들 다 모이겠지. 그리고 주정부리면서 싸우고 잔디밭에 누울 거야.. 이 카오스 유발한 건 바로 문화제조창 당신들이야~~ 히히 술꾼들 얕보지 말라고.. 하지만 시음이 아니라 먹을 때 돈 내라고 하면 시무룩하면서 사람들 빠지겠지(나 포함) 율량동 일정을 막걸리에 맞춰서 해야 했는뎅. 부록이 출전해서 소믈리에처럼 막믈리에가 되어서 모든 막걸리에 별점해서 올리고 싶다. 근데 전국에서 막

율량동소고기 맛집, 한우가 그립다(feat. 정말 벌써부터 그리워지네요.)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이번에 저는 율량동 한우 전문점인 "한우가 그립다"에 다녀왔습니다. 먹은 지 하루가 안 지났는데, 벌써부터 한우가 그리워지네요. 아직 체내에 한우가 남아있는 중에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왜냐구요? 여기 메뉴와 구성이 다음주부터 바뀔 예정이거든요. 리뷰 보고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바뀌기 전에 얼른 다녀오세여 ㅋㅋ 그럼 청주한우맛집 한우가 그립다로 고고!! 한우가그립다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로202번길 70 1층 한우가그립다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자 지도 보면 대충 어디신지 감이 잡히시려나? 라마다 호텔과 다이소를 기준으로 잡으면 3분 안 쪽에 보입니다. 지도에 표시된 방향으로 가보면요. 이렇게 달을 바라보고 있는 한우의 모습이 따악 보입니다. 한우야.. 정말 그립구나.. 너의 맛이.. 아니.. 그냥 네가.. 가게 앞에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육즙을 즐기려면 스테이크, 불맛 나게 먹으려면 직화. 가니쉬 모듬이랑 소스가 나온다 이 말입니다. 수프에 마무리

엄마김밥 웨이팅 무엇, 굶는 건 힘들어, 비가 올까 말까. [내부링크]

아침 생략하구 이른 저녁까지 도저히 못 참겠어가지구 엄마김밥 불어묵 김밥이나 먹어야겠다고 전화 주문하려고 하는데.. 연결이 안 되길래 포기할라는 찰나에 통화성공. 주문한다고 하니까... 1시간 30분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 그럼 12시인데여... 결국 포기. 엄마김밥 쪽으로 걸어가다가 발길을 돌리니... 충대정문 쪽에 무언가 귀욤뽀짝한 입간판. 아 참고로 입간판은 한자 설 (립) 자와 간판이 결합된 말입니다. 서 있는 간판이란 뜻이죠. 메뉴는 텐동.. 성화동에 이찌바텐동 오지게 먹어서 구냥 그래.. 부타동.. 우동 등등이 있긴 한데.. 맛을 잘 모르니 투자하기 겁나.. 요즘 식비 엄청 올랐잖아.. 체험단 없었으면 의자값으로 절절 매던 나는 파산하고 쿠팡체험단 썼을지도.. 감샤합니다.. 체험단님들..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내돈내산은 부들거리며 최대한 소박하게.. 7900원. 근데 이거 가격 오른 거 같은데.. 아닌가? 생각해보면 8천원이여.. 순식간에 입 안에

철길부산집, 현지 분위기 살린 지웰시티 술집(feat. 오뎅의 계절이 오고 있다) [내부링크]

청주 복대동에 참 맛집이랑 술집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제법 알려진 프랜차이즈인 철길 부산집 복대점을 찾아 갔습니다. 프랜차이즈라 하더라도 가게마다 분위기는 다르기 마련인데, 복대점은 비교적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더 아기자기한 느낌이었습니다. 가을의 날씨도 좋지만, 겨울에는 더욱 포근해질 것 같은 느낌? 가까이 다가가보면, 더 정감 넘치는 모습이죠? 지푸라기? 지붕이 마음에 드네요. 딱 봐도 저 야외에 놓인 의자가 탐나지 않아요? 빈 자리인 줄 알고 다가갔는데, 자리 주인이 있고 시가렛 타임을 가지고 있었네요. 만석인 줄 알고 겁 먹었는데, 다행히 저를 위한 다찌에 자리 한 개가 있었습니다. 다찌에 앉게 되면 앞에 저 멋드러진 칸막이가 있고, 중탕기가 있습니다. 나무국자는 국물을 떠먹는 용도입니다. 뭔가 전통적인 느낌이라 좋습니다. 컵에 필요한 도구들이 있는데요. 저 컵 역시도 국물 떠먹을 때 사용하는 용도. 아기자기하죠? 옆에는 아기자기한 잔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붕도 맨날 보던

8bitdo Retro 기계식(카일 청축) 키보드 리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까지 키보드만 14개 이상을 써보고 6개 정도는 팔고, 4대 정도는 버린 사람입니다. 현재도 고장난 키보드 수리 예정이구용... 맛집 리뷰어이기 전에 키보드워리... 아니 Keyboard Worry. 걱정하는 I am 키덕이에요. 제게 키보드 워리어냐고 묻는다면 답은 Next Time... 그건 I am 실례에요. 그리고 지금 I am 실내에요. 아... 내가 지금 말을 암튼!! 언박싱 골판지 상자 안에 애플 제품 생각나도록 포장이 되어 있네요. 이것이 찐 레트로이시다. 디테일 보이시나요? 안 보이시면 제가 찍어드리죠. 자 이제 얼마나 예쁜지 아시겠죠? 그럼 실물은 과연 박스와 얼마나 같은지 확인해보겠습니당~ 2D보다 3D가 더 예쁘네요 ㅎㅎㅎㅎㅎ 색감 레트로하면서 쨍한 게 참 이쁘죠? 두께는... 나왔다.. 아이폰 7 필살기.. 음, 약간 통통해요. 안에 열어보면 이런 스티커가 있는데요. 왜 이런 스티커가 있을까요? 바로 이 녀석 때문입니다. 짜잔~ 오락실에서

청주물갈비 본가장수복갈비(feat. 갈비 구워먹기 싫은 날) [내부링크]

청주갈비집 중에 내덕동맛집이 있다는 말을 듣고 내덕동까지 가게 되었다. 여기는 청주물갈비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느낌일까. 바로 이런 느낌 되시겠다. 핫한 율량동 근처이긴 하지만, 본가장수복갈비는 약간 시골 느낌(?)이 나는 외곽에 있다. 아, 가게 이름은 본가/장수/복/갈비/ 로 나눠 읽으면 되겠다. 처음 읽으면 어쩐지 입에 안 감기지만 요로케 나눠 읽으면 바로 이해되죠. 약간 찐 맛집의 외관을 지니고 있다. 상당히 많은 유명인들이 방문한 곳이니 이런 게 바로 찐맛집 인증서 아닐까? 주방이 보이는 테이블이랑 보이지 않은 단체석 느낌의 테이블로 두 곳이 제공된다. 우선 영업 시간이 되면 일단 테이블에는 비닐이 깔려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크게 고기류와 후식 식사류로 나뉜다. 이번에는 메뉴 중에서 물갈비로 선택했다. 이날 굶고 간 거라서 일단 구워먹을 걸 생각하니 아득해졌다. 언제 굽고 언제 자르고... 그래서 물갈비가 간편할 것 같아서

맥모닝 가지고 결국은 피크닉, 틈새라면 졸업(feat. 오늘 날씨 밖에 나가기 좋을 것 같아서 안에 있을래) [내부링크]

이거 봉명동에 있던 쉐인이랑 거의 복붙이던데... 복대시장 쪽에 있어요. 아마도 쉐인 사장님이 쉐인 넘기고 취향을 못 이겨 똑같이 또 낸 듯 ㅋㅋㅋㅋ 여기 존맛탱임. 찌개가 죽여줘.. 킬러도 아니면서. 소주가.. 가게 이름.. 약간의 말장난인데, 한자 뜻으론 작은 술집이란 뜻이고 읽으면 소주가..가 됨. 매장에서 파는 것 보다 맛있으니 이제 졸업해도 되겠다. 단 이번에는 떡을 너무 많이 불려놔서 국물이 걸쭉해졌다. 틈새라면 비법 안성탕면 김가루 필수 콩나물은 따로 삶아놓을 것. (콩나물 국물 쓰지 말 것) 캡사이신 혹은 베트남 고추 떡은 미리 불려놓을 것. (미원, 설탕 필수 : 설탕은 양조절 필요함) 후추 끓인 뒤 후첨. 계란은 면 건진 뒤에 국물에 따로 조리하는 편을 추천. 물은 450ml 이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아침에 맥도날드에 가서 맥도날드나 묵구 올라구 했는데, 누가 주문하던 거 떠 있길래 취소하고 주문했더니만... 포장으로 되어 있었던 모양입니다.. 나온 뒤에 멍

청주족발맛집 장가옥(feat. 족발, 보쌈, 고기국수까지 혼밥..블로거 말고 유투버 할까?) [내부링크]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1) 자신만만했던 1회차 2) 조금 다급해진 2회차. 3) 절박했던 4회차. 마침내 청주족발맛집이자, 복대동족발맛집인 장가옥이 제 방문을 허락해줬습니다. 그리고 장가옥은 청주보쌈맛집이라고도 하는데요. 간 김에 모두 맛보고 싶습니다! 저녁에는 웨이팅이 심할 것 같아 점심 시간을 노려서 방문했습니다. 아...잔치국수 무제한 제공.. 이제 봤네요.... 왜냐면 맞은 편에는 고기국수랑 어묵국수가 점심 특선으로 있었거든요. 이거 보구 딱 머리를 쳤습니다. 고기를 항상 삶으니까 그걸 육수로 사용하면 국수 만들어도 맛있겠다구요... 사장님이 좀 신박하신 것 같아요. 장가옥이 왜 장가옥이신지 아시나요? 장가왕족발이 청주에 4곳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본점입니다. 한마디로 심장부. 테이블 한 쪽에는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 있습니다. 이 조합대로 또 먹어줘야겠죠? 주문은 키오스크를 하면 됩니다. 편백찜기는 15분 정도 예상하면 된다고 하네요. 잘 모를 땐 베스트가 베스트겠죠?

충대맛집 초장집, 숙성회와 모듬해물이 대표적(feat. 웨이팅 필수) [내부링크]

사창동에 살면서 매번 웨이팅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맛집인 초장집을 모를 순 없죠? 저는 예전에 이곳이 핫하기 전에 오픈 초에 한 번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핫하게 뜨구 나선 웨이팅이 항상 걸려 있어서 가구 싶어도 못 가는 수준이었죠. 이날도 딱 혼술 가능하게 아주 작은 테이블이 어쩌다 남아 있어서 맛볼 수 있었습니당! 저는 메뉴 중에서 과거 기장에 가서 해녀촌에서 맛봤던 해산물을 기대하면서 해물모듬을 시켰습니다. 물론 기장에서 바로 먹는 거랑 맛이며 풍미를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충북 이 내륙에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어디입니까? 이곳이 청주숙성회맛집인 건 알지만, 이날의 내 Choice대로. 기본 3종 세트. 가운데에 있는 김치 맛있어요. 인테리어는 예전 느낌 그대로인 듯 아닌 듯. 이 가랜다 약간 한옥의 지붕을 형상화한 게 아닌가 싶어 물어봤는데... 사장님 오면 물어본다구 하시구 안 물어봐주셨네요. 기본 미역국 추가. 조금만 기다리면 등장하는 모듬 해물. 자, 골고

강서동고기집 임대장(feat. 대장님이 고기까지 구워주시고....) [내부링크]

청주맛집 중에서 고기를 구워다 주는데, 자리에서 구워주는 게 아니라 딱 먹기 좋게 한 판을 가져다 주는 곳이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가경터미널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강서동고기집으로도 이미 입지를 잡았죠. 그럼 터미널에서 바로 내려와 가보겠습니다. 가는 동안 고기 먹을 생각에 잔뜩 흥분한 나... 저 의자는 대기석일까요? 강서동에 내 집이 있었네... 돼지의 집. 폭력적인 비주얼이 입구에 있습니다. '최초' 구워나오는 고기집이라. 기대감에 부풀어 가게 안으로 입성! 대장모듬구이라... 파절이는 기본으로 주지 않나 봐요. 소금에 먼저, 특제 소스도 잊지 말 것. 후식 볶음밥에 치즈 넣은 거나 물냉면, 바지락칼국수 잊지 말 것. 다 구워 나오니 불 켤 필요가 없다는 자신감이죠. 구워주는 걸 뛰어넘어 다 요리해서 나온다니.. 어떻게 예약 잘하면 앉자마자 먹겠는데요? 계산 잘하면 회식 때 칭찬 받겠어요. 도착하자마자 고기 완성이니까요. 이효리였다면 10분이면 될 텐데, 여긴 여차하면

오늘도 미라클 모깅이다...나 얼빠인가 봐(feat. 모기 덕분에 아침도 빨리) [내부링크]

지금까지 죽인 모기의 갯수가 30마리가 넘는다. 누군가에게 최고의 비법을 배웠다. 모기 소리가 나면 얼른 일어나서 불을 켜면 모기가 벽에 붙어 숨는다고. 그 방법으로 꽤나 학살했는데, 손바닥으로 벽을 세게 치는 걸 피하는 모기 종을 발견했다. 2번이나 피했다. 게다가 피한 다음에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카메라 슬로 모션으로 한 번 찍어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인류의 기술이 발전할지도? 아침은 또날순대국밥... 메뉴는 이제 방황 끝에 섞어로 정착. 가끔 통통한 순대가 그립기도 하더라도 이 맛을 잊을 수 없지. 가게 안에는 어쩐지 분노가 느껴지는 할아버지 한 명이랑 MZ하게 배앓이 복장을 한 여자와 남자 2, 국밥을 먹고 포장을 기다리는 여자 1이 있었다. 아, 밖에서 연달아 담배를 피우며 포장을 기다리는 택시 기사 아저씨 포함. 타이밍은 딱 택시 기사 아저씨한테 포장 순대를 건네줬을 무렵. 구석에 있던 할아버지는 돌연 지나가는 가게 직원을 부르더니.. -여기 국밥 얼마요. -소주는

가경동 마라탕 맛집, 탕화쿵푸마라탕(feat. 마라탕과 마라샹궈 동시에 먹기) [내부링크]

“체인점문의 010-4381-1577 탕화쿵푸 시장개발부 김부장” 청주 마라탕 가게가 참 많은데, 오래된 로충칭을 비롯해 대학가를 중심으로 참으로 많다. 하지만 이번에는 터미널과 가까운 가경동 마라탕 집을 찾아갔다. 탕화쿵푸마라탕 터미널점! 청주 마라탕 맛집의 자격을 가질 수 있을까? 무려 5만원 상당의 금액을 사용할 수 있기에.... 가기 전부터 혼자서.. 어떻게 하면 될까 고민했다. 5만원짜리 마라탕 한 그릇을 만들어볼까? 그리고 고심 끝에 어떻게 만들지 메뉴를 정했다!! 가경동에 도착하면 눈에 들어오는 가게 외관이 보인당. 대표 메뉴는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다. 가게 안에 가면 메뉴판. 조명 때문에 잘 안 보이지만. 마라탕 100g 2,200원 마라샹궈 100g 3,500원 꿔바로우 (소) 12,000원 (대) 18,000원 중요한 게 마라탕은 7,000원 이상인데 포장은 10,000원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마라샹궈는 15,000원 이상 주문 가능이다. 여기서 궁금해질 것

청주고기맛집 고향축산물불고기(feat. 쌈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고기집) [내부링크]

금천동에 약속을 잡았습니다. 금천동 삼겹살 맛집이 있다고 해서요. 기대가 컸는데, 마침 지인(어머니)가 근처에 계서서 점심에 뵙기로 했습니다. 저, 딸 같은 아들입니다~ 청주 삼겹살 맛집이라 추천받아 갔는데, 어머니 왈.. 점심부터 무슨 삼겹살이니... 네? 어머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점심에 삼겹살 먹어야 힘을 내죠.. 저녁에 먹으면 살이 되구요.. 라고 주장했으나 응, 그럼 안 먹을래 를 시전하는 바람에... 다른 메뉴를 고르게 됐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혼자 먹을 걸... (바로 불효자 모드) 결국 은이소불고기 세트로 타협 봤습니다. 어쨌든 간판에 불고기가 붙었으니 불고기도 맛있겠죠? 검도는 품격이 다르다네요. 가게 출입구는 두 군데인데 정문에는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직접 재배한, 무공해 야채! 요게 포커스인가 봅니다. 영롱한 고기들..... 하지만 난 오늘 불고기야.. 명월초를 아시나요? 명월초등학교 아닙니까? 1999년부터 신발 신고 들어오라고 했는데... 벗고 들어

초초초 간단한 마라탕 만들기(feat. 스타벅스 정보도 드려요) [내부링크]

오늘은 제가 말이죠.. 아주 간단하게 마라탕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정말 아아아아아아주 간단합니다. 우선은 냄비에 물을 적당량 넣구요. 포장해온 마라샹궈를 넣구 끓이면 됩니다!!! 라면보다 간단하죠? 죄송해여.. 그래서 이런 저런 정보를 모아왔어여... 아디다스랑 심슨 가족 콜라보가 나온대요. 아.. 이건 별루인가요? 롯데리아에서 램프가 나온 것 같아요. 선착순 한정이래요. 스타벅스 램프 한 번도 제대로 못 써 본 저 같은 사람은 안 끌리는데 싶은데.. 아 진짜 피카츄를 박아놨네.. 피카츄로 전기 쓰는 거냐고!! 피카츄 괴롭히지 말라고~~~ 단품으로 45,000원 ;;;;; 서브웨이 이 자슥들~ 내가 진즉에 바꾸라고 했잖아! 근데 서브웨이 무슨 일인지 빵 3개 중에서만 고르라고 하네요. 재료 수급 어렵다구. 위트, 허니오트, 플랫브레드. 사 먹어봤는데... 기존 행사하던 거랑 뭔 차이?? 부록이 명령한다. 다음에는 풀드포크다! 여기 사창동 그 오래된 편의점 로

충북대술집 중 주목할 만한 곳, 주목원 [내부링크]

사창동술집은 대학가라서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창동 술집 중에서 충북대중문맛집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인테리어가 충북대술집 중에서 너무 눈에 들어오는데요... 사실 인테리어에 혹해서 제가 예전에 방문하고 리뷰를 쓴 적도 있습니다. 이름과 인테리어 모두 특이한데요. 바로 주목원입니다. 수목원에다가 나무 수 대신에 술 주 자를 붙여서 만든 이름 같습니다. 주목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108번길 28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제목처럼 인테리어가 나무나무한데요. 일단 들어가는 곳부터가 범상치 않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대나무 조화로 꾸며놓았죠. 팬더들이 좋아하겠네요. 입구에도 식물이 이렇게 넘쳐나는데, 안은 어떨까요? 간판도 알록달록 식물 느낌. 간판이 참 예뻐요. 취향 저격이라고 할까요? 끊이지 않는 식물의 공격. 진짜 식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게 다 정성 아닙니까? 들어가는 철문을 보면 주목원의 직원을 소개하는데... 또라이 여직원이 쓴 건 아닌

성안길 하이볼 맛집, 하이큔 [내부링크]

청주혼술은 나름대로 일가견이 있는 나~ 사실 이젠 혼술 가게가 아니라고 해도, 어느 가게에서도 혼술하기에.. 혼술 가게라는 게 내게 특별하지 않지만... 초보 혼술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는 몇 가지가 있어요. 그건 차차 알려주기로 하고, 오늘은 성안길술집 중에서 이런 혼술에 부합하는 가게가 있기에 소개하고자 해요. 우선 가게는 홈플러스에서 무심천 방향으로 가는 뚝방길 쪽에 있어요. 하이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무심동로 398-3 1층 하이큔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지나가다보면 검은색의 입간판이 있다. 메뉴판에는 대표메뉴가 있는데, 일식 베이스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하이볼, 위스키라니 좀 특이한 조합이다. 그리고 그런 양주가 위주라는 걸 보여주듯 가게 앞에는 술병이 잔뜩 전시되어 있다. 아 이 술들이 미개봉 상태로 내 집에 쌓여 있으면 저.. 행복사할지도 몰라요.. 그리고 술병에 가려져 있지만, 옆에 간판이 마치 유투브 버튼 재질로 따악 붙어

아날로그 감성, 시간이 멈춘 집에서.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오래된 사진기가 주는 옛날 느낌이 좋아요. 아날로그 감성 듬뿍 담은 추억의 물건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시간이 멈춘 집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시계가 많네요ㅋㅋㅋ 원래 더 많았는데 거의 처리해서 몇 개 없습니다만. 태엽 감는 시계인데요... 시끄러울까 봐 밥을 안 줬습니다. 시계 밥 줬니라는 말 오랜만에 들어보셨죠? 태엽을 안 감아주니 태업하는 시계입니다. 사람 크기만한 시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전 같이 살구 있어요. 놀랍게도 이 녀석은 현역입니다. 최근에 시계약도 갈아서 잘 가요. 이 녀석이 현역이라니... 요건 사창동 농협에서 준 온도계라네요. 허허 하지만 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여.. 홈팟이랑 CCTV가 온도 스마트폰으로 알려줘서요. 그래도 멋있죠? 이 시계는 딴 건 없구요. 야광이라서 밤에 확인이 가능한 게 포인트입니다. 근데 시계 소리가 너무 커서 건전지 빼놓았어요. 사실 전 애플워치로 시간 확인해서... 그냥 있으니까 내버려두

아무리 위장해도 나를 속일 수 없어.. 당신은 바로 그 짬뽕 가게지!(feat. 아내의 유혹처럼 단순한 위장) [내부링크]

예전에 수곡동에 동죽을 바탕으로 저렴하고 양 많은 짬뽕 가게가 있었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곧 청주 1티어 짬뽕이란 사실을 알았는데 특히 해장에 특효약이었다. 그런데 몇 달 전에 다시 찾아갔는데, 무언가 기묘한 변화가 느껴졌다. 우선은 레시피의 변경, 사장님의 변경이랄까.. 그리고 그 전설의 짬뽕은 사라졌구나... 사장님 돈 많이 버신 거라면 행복하세요... 를 외치며 잊으려 했는데, 그 가게를 발견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반가운 마음에 일단 제법 외진 곳에 있지만, 일단 가본다. 위치랑 상호는 마지막에.. 요즘 내 블로그 포스팅 안 읽고 하트만 누르시는 분이 많아서.. 헤헤 요즘 같은 시대에 가격 이 정도면 저렴하죠? 아기자기한 춘장과 식탁에 놓여있는 단무지와 양파. 약간 시그니처라 아는 사람은 알 것이오. 돈 들어온다는 해바라기 그림~ 가게에 해바라기는 사장님이 좋아한다기보단 대개 돈 들어온다는 풍문 때문에 있는 겁니다. 나도 집에 하나 그려볼까. 그리고 잠시 기다리면 그리웠

야식의 유혹에 굴복해버린 것이어여. 바로 가마치 통닭 먹고 바로 한신우동에 소주 때려버림. [내부링크]

길에서 발견한 위험 위에 다시 위험이 떨어져 있다. 정말 저 위치는 위험했는 걸? 떨어진 위치에 또 떨어질 확률이 얼마나 될까? 그러나 이 위험이란 건 그런 위험이 아니었다. 바로 야식의 위험이 두 배였다는 암시였으나 그때의 나는 알아차리지 못했다....... 개업이벤트인데 왕만두 공짜두 아니고 3천원... .흥. 부산할매 너무해! 그 정도로 나를 유혹할 수 없다규. 그러면서 산책하면서 넘어갔으나... 어쨰..잘 참는다고 했다. 어제 하루 야식 안 먹고 자니 개운하고 아침에 승리감이 장난 아닌데, 그건 요요처럼 오늘은 두 배의 유혹을 돌아온다. 그리고 며칠 전의 본 이미지와 기억들은 복선처럼 남아서 돌아오기 마련이다. 며칠 전에 가마치 통닭이란 곳이 새로 문을 연 것을 알았다. 사실 나는 치킨을 매우 드물게 먹기 때문에 그것이 유혹할 줄은 몰랐다. 그러나 나는 나도 모르게 치킨 가게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가마치 통닭 충북대점! 가마치통닭 청주충북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모충로

성화동맛집, 제주꽃돼지(feat. 성화동은 삼겹살 대전중) [내부링크]

이게 무엇인지 아시는지? 제가 예전에 살던 성화동인데, 성화동돼지고기 가게는 엄청난 전쟁이 벌어지구 있습니다. 성화동고기집까지 포함하면 더 많아지는데요. 한전이랑 농협과 아파트 단지가 많아서 얼핏 자영업자에게 유혹이 되지만, 자영업자의 무덤이기도 하지요... 안 그래도 청주 삼겹살 가게가 많은 편인데 여긴 청주고기집 전쟁 중입니다. 이 작은 구역에 삼겹살을 취급하는 가게만 10개 이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거의 초기부터 시작해서 버티는 가게가 있으니 제주꽃돼지입니다. 물론 시간이 시간이니 만큼 초반과 좀 달라졌을 수 있으나, 제주에서 직송해서 가져오는 백돼지로 차별화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아 간판이 저렇게 불타는 느낌은 아닌데... 내 아이폰 7 이제 거론하기도 싫다.... 아이폰 뒤에 1자리 쓰는 사람 나와봐!! 이제 다 2자리 아닌가? 오, 앞에 광고가 붙었네요. 한우암소 꽃등심 1인 15000원.. 아, 지금 알았네요. 그래도... 오겹살이니 그게 더 맛있겠죠? 일단

심심해서 벽에 그림 그리려다가 너무 힘들어 울면서 다빈치는 벽에 그림 몇 년 걸린 거 이해함.... 나를 위로하는 건 사케와 오뎅탕, 쫄쫄이 호떡에게 밀리는 부산 어묵과 부산 호떡 [내부링크]

이제 거리에 위험이 사라진 사창동. 그러나 위험의 흔적은 남았다. 오늘은 시내에 볼일이 있어서 성안길로 고고. CGV 근처에 사람이 없는 오뎅과 호떡 가게가 있길래 대기타기 싫어서 쫄쫄호떡 대신에 도전. 흑임자, 견과 호떡 2개 고름.. 나 왜 2천원에 여러 개 줄 거라 생각했지.. 2천원에 1개였음... 떡볶이는 지금 보니 맛있어 보이네.. 떡볶이를 먹을 걸.. 기다리는 동안 오뎅은 못 참쥐~ 젤 싼 노란색 먹는데 그냥 쏘쏘함. 사진을 찍으니 블로그 하냐고 물어봄. 맞다고 함. 별로 놀라지 않았는데, 만약 인스타 하냐고 물어봤으면 0_0 놀랐을 듯. 인스타가 요즘 체험단에서 왜 인기인데~ 인스타 망해라! 블로그 흥해라! 신상인 스타벅스 방문. 그러나 토일렛 이슈로 인해서 정작 스타벅스는 이용하지 않았는데, 화장실 밖에 있다고 하는데 헤매다가 2층 화장실 발견. 성형외과 화장실 같은데? 수도꼭지가 무려 다이슨임.... 나 다이슨 수도꼭지 처음 봄.. 은근 다이슨 있을 건 다이슨..

설희... 벌써 그립구나.. (feat. 충북대술집) [내부링크]

그곳은 비밀의 문을 지나면 나온다. 따스한 온기가 감도는 음악과 맛있는 안주... 그리고 와인과 전통주가 있는 곳. 청주술집이 여러 군데 있지만, 그중에서도 충북대술집으로 제법 특색이 있는 곳. 설희를 방문했다. 설희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114번길 59 1층 설희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혹시 사장님의 이름이 설희일까 싶어 주방 안을 힐끔 봤는데... 설희라는 이름처럼 가냘프고 하얀 피부의 늘씬한 사람 대신... 근육질에 건장한 사장님이 계셨다... 아무리 봐도 사장님이 설희일 리 없다... 사장님께 광수, 철민 이런 느낌이 어울린다. 그렇지만 설희에 대한 궁금증은 잠시 내려놓고 가게를 둘러본다. 제법 갬성이 돋는데.. 우선은 메뉴판부터 벽에 장식처럼 걸려 있던 걸 내려준다. 메뉴판을 펼치면~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책 한권이니 만큼 복잡하다. 그러나 정리해보겠다. 메인 요리 소고기 전골(곱창/마라/명란) 항정살 양념구이, 쭈꾸

겨울이 오니 입술이 마르고, 그래서 섞어국밥으로 기름칠해줌, 버스 이야기, 겨울에 화초 사기. 술쟁이는 몸을 사케로 데워. (feat. 네이버가 나 보호함) [내부링크]

어렸을 땐 챕스틱이 뭔지 몰라서 항상 입술이 말라서 검게 될 때까지 그냥 다녔다. 이후 어른이 되고 찹스틱이 필수다. 그런데 챕스틱은 항상 끝까지 쓴 적이 없다. 분명 반이상 남았을 텐데 사라져 있다. 아, 잠깐 상식! 챕스틱의 주성분인 바셀린을 만든 사람은 그 무독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날마다 먹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한다. 어제 갑자기 이게 떴다. 그리고 로그인이 다 풀려 있었다... 근데 뭔가 이상하다. 내 암호는 애플 자동생성해서 겁나 까다로운데 이걸 풀었다고? 가능성은 사이트에서 유출 정도? 그러고 보면 사이트를 뒤로가기도 안 되게 만든 레* 체험단이 좀 의심스럽긴 하다. 그래서 저 아이피를 입력해보면 내 통신사가 SK이긴 한데... 뭘까... 혹시 SK 내에 나의 광팬이 생긴 건가? 몰러~~~ 알빠임? 그냥 패스워드 재설정하고 히히. 네이버 2단계 인증 설정함. 고맙다 누구인지 덕분에 보안 더 강화되었고! 방에 파스텔 냄새는 여전히 첫사랑의 여운처럼 남아있다. 잘 사라지지

청주 사창동 브런치 카페, Soon... 방금 먹고 바로 쓴다. 왜냐면 Soon 이니까. (feat. 비공개 정보 포함) [내부링크]

안녕하세염! 제가 오늘은 급히 Soon(순)에 다녀왔는데요. 왜 급하냐면요.. 그냥요.. 암튼! 순은 사창동에 위치한 복잡한 주택가에 있어요. 왜 주택가에 있냐면 주택을 개조한 가게거든요. 저도 주택에 살구 있어서 영감을 얻어볼까 방문한 것도 있습니다. Soon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창직로25번길 7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주소는 지도 봐야 머리만 아프니까...그냥 길찾기로 가세염! 주택가에 뜬금없는 간판 등장이요. 밑에는 낙서 같지만 낙서가 아닙니다. 이곳을 지나면 Soon 순이 나옵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시기가 온 것인가. 가게들은 벌써부터 준비하네요. 유리로 된 것만 빼면 일반 집 같죠? 오.... 이런 감각..... 문 부분을 이렇게 유리로 바꿨네요. 살았니, 죽었니? 명패에 황재석님 이름이 있네요. 저 위에 마크는 뭘까요? 마당이 이쁜데, 오늘은 날이 추워서 안으로 들어갈래요. 자 그럼 이제 가게 구경을 좀 해볼게요. 일단 통창이 있으니깐 너무 예쁘당

율량동 맛집, 부에노부스 : 토마토 해물 스튜 (feat. 분위기 맛집인데 맛도 좋아) [내부링크]

부에노부스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로 184 1층 103, 104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율량동의 복잡한 가게들을 지나 한적한 길을 걸어가면 남다른 인테리어가 시선을 끄는 곳이 있다. 어쩐지 유럽의 한 가게 같은 느낌의 가게 입구. 부...에..노..부스.. 한 번에 외우기 힘든 이름이다. 앞에 즐비하게 늘어선 와인병.. 소주병이라면 주워갔을 텐데... 그래서인지 남아 있는 걸지도? 어쩐지 흐려진 그림이 음주 후 블랙아웃이 온 나 같기도? 유럽을 거니는 부랑자가 된 기분으로 가게에 들어간 본다. 자리는 테이블과 다찌가 있다. 유럽에서도 다찌라 부르나? 아, 그냥 바라고 하겠군. 그래, 바 자리에 앉았다. 메뉴판이 내게 주어진다. 부에노.. 부스.. 이제 조금 입에 감기는 것 같기도 하다. 자리에는 펜과 소식지가 붙어 있다. 뭐야 자기들도 외우기 귀찮은지 부에노라고 부른다. 사람 얼굴 그려진 와인이 많다. 이거 또 인싸들이 뭐한 거 아니지? 나도 술 사랑합니다.

청주 생선구이 맛집, 솥정 (feat. 원더 아리아 좋더라) [내부링크]

하늘이 맑은 어느 가을 날. 예전에 제조창이라 담배를 만들던 곳이 문화제조창이란 이름으로 변모한 뒤에 거의 처음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시청 임시청사가 들어와 사람들이 많은 편. 이곳에 방문한 이유는 청주 한식 맛집이라는 솥정이란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지인(어머니)를 데리고 왔는데, 어머니 생신이 가까워져서 이곳 메뉴의 주력이 미역국이라, 퉁치...는 게 아니라, 그냥 마음에 든다고 하시면 여기 데리고 올 겸 해서 ㅎㅎㅎㅎㅎ 날이 좋습니다. 어머니가 늦게 오시는 바람에 식욕 돋구기로 가게 구경하기. 청주 LA갈비를 취급하는 가게가 별로 없는데 여기가 그중에 하나겠군요. 참고로 LA갈비는 갈비를 도축하는 스타일이 달라서 그렇게 부릅니다. (사실 잘 모름. 잘못 쓰면 아는 사람이 나타나기 마련) 청주 생선구이 맛집이라더니 이런 상도 받았네요. 나는 최근에 밥상 말고 받아본 게 없는데... 메뉴를 보면서 저는 순두부를 먹겠다고 결심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

사직동 맛집, 부산면장 (feat. 이날 한 끼밖에 못 먹었는데...) [내부링크]

여러분.. 저 요즘 하루에 한 끼만 먹는 날이 있어요. 이 날이 바로 그날이었어요. 저 요즘 한 끼 먹고 살아요. 아침도 못 먹구, 청주시청밀면 맛집이라고 해서 부산면장을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사실 밀면은 이제 시즌이 지난 것 같기도 해서 밀면 말구 딴 건 먹을 수 없나 했는데 딱 칼국수가 있더라구요. 아시다시피 전 집에서 제면해서 칼국수도 해 먹잖아요. 맛보기 수육이랑 만두도 땡기네요. 떡만두국은 이제 눈이 좀 쌓이면 인기가 있겠죠? 비빔밥은 원래 나한테는 좀 비비지 못하는 편. 선택 순위가 낮습니다. 안으로 쫄래쫄래 들어가보면.. 밀면 육수 자랑을 하시네요. 20여 개 이상의 재료로 만드셨다고 하네요. 따뜻한 물이 제공되구요. 어, 근데 사장님이 셔츠를 차려 입고 음식을 만드시네요. 조명도 그렇구 뭔가 중경삼림이나 홍콩 느낌 나지 않나요? 원산지와 휴무일! 11일~ 13일 휴무입니다! 제가 또 헛걸음할 사람들 여럿 살렸어요. 화장실은 남녀 구분되어 있습니다. 구분이 당연하지만

원래 오픈할 때 뽕 뽑아야 하는 거 알쥐~ 사창사거리 탐앤탐스 오픈! (feat. 난 이미 뽑아왔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요즘 스타벅스 프리퀀시 버닝 중이신가요? 전 오늘 드디어 제 샌드와 카멜을 교환하고 왔습니다. 전에 카멜을 디스하며 별로라 했는데, 매장 디스플레이만 별로였나봐요. 카멜 내 손에 들어오니 영롱하다. 내가 최근에 당근에서 구매한 1만원짜리 가죽 자켓이랑 찰떡이여요. 근데 그거 세탁 맡겨볼까 했더니 가죽 전문 수선하는 곳에서 5만원에 엄청 오래 걸린다는 거여요. 나참.. 그 뉘앙스 들어보니까 오래 걸린다는 게 느낌상 봄이 되어서야 줄 느낌이라 바로 런했어요. 아.. 맞다.. 스타벅스 이야기가 아니라 신상 카페 이야기 해야지! (의미없는 스티커 자랑) 자! 사창사거리에 탐앤탐스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오픈했어요. 그럼 무어냐.. 오픈 이벤트를 약간 손해보면서 하기 마련이거든요. 매장은 2층까지 씁니다요. 이벤트는 총 3가지인데 제가 엄청 꼬치꼬치 물어봤는데 서로 중복 안 된데요. 그리고 아쉽게도 맨 위에 이벤트는 끝났습니다. 물량 소진이래요. 프레즐 베이글 사도 이제 음료 안

인테리어가 탐나는 탐라포차.(feat.단체모임하기 좋은 충북대 술집) [내부링크]

탐라포차 충북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704번길 63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술집이 넘쳐나는 충북대.. 네이버 같은 컬러의 ... 아니 그 도서관 램프 같기도 한 녹색이 한곳을 물들이고 있다. 가까이 가보면 그곳은 바로 탐라포차. 녹색으로 물든 이곳이 바로 탐라포차로군. 입간판에 있는 메뉴는 저렴한 것 같다. 조명이 예쁘네요. 인테리어가 예쁘니 기대감이 올라갑니다. 입성 성공! 안 쪽에도 깔끔한 느낌? 제주도 느낌 내려고 고사리 장식했네요. 요즘 술집답게 키오스크 주문입니당. 안에도 어쩐지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어요. 조화겠죠? 조화로운 걸 보니. 인싸들이 좋아하는 느낌 낭낭하네요. 산도롱 살얼음으로 거듭나는 중... 산도롱은 시원하다~~ 서늘하다~~는 뜻으로 반대는 멘도롱하다라고 합니다. 시원한 살얼음으로 거듭나는 중~ 안 쪽에서 문을 들어가면 단체석이... 제법 넓은데요. 아마도 대학가니까 과모임을 노리는 걸까요? 사람 없는 시간대만 골라가는 부록

청주 술집, 포차중문(feat. 가성비 포장마차 감성인데 핫태) [내부링크]

일요일을 맞이해서 혼술왕인 제가 빡센 곳을 가보려 합니다. 일반적인 혼술 혼밥력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청주 핫플인 동남지구에서도 용암동맛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일단 외관은 이렇습니다요. 여름에도 가보면 저 포장이 있었는데 아마도 외부 담배 연기 차단 및 인테리어 효과를 위해 설치한 것 같습니다. 원래 이런 곳은 스피드하게 진행해야겠죠!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판 보시구요... 아, 근데 사실 전 메뉴 고르는데 트라우마가 있어요.. 전에 청주 시내 라멘 맛집에서 메뉴를 고른다는 게 같은 베이스 라면을 두 개 고르는 바람에.... 하지만 이렇게 메뉴가 많으니 겹칠 일 없겠죠? 하하하 그렇게 자신있게 메뉴 픽해봅니다. 일단 신메뉴로 갑니다! 소불고기 궁중떡볶이(12,900)이랑 콩불(12,900) 픽! 기다리면 나오는 콩나물국! 뭐야.. 오다 센세 왔다가심? 이런 포장에 이런 그림을 남기다니. 아니면 금손일까요? 천장에는 동그란 볼이 돌아가구 있습니다. 조명이

오늘 2시부터 5시까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3천원!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가 3천원!! 프리퀀시 적립도 됨~(feat. 16일까지!) [내부링크]

그냥 오늘 전 프리퀀시 적립 끝냈어염 ㅋㅋㅋㅋ 그래서 알려드림! 뭔 쓱데이인가 뭔가 해서 톨사이즈 3천원으로 해서 판대여. 그걸루 모으면 프리퀀시 금방일 듯. 제가 아는 가장 싼 게 오늘의 커피 숏 사이즈 텀블러 먹인 게 3300원. 3천원에 만약 텀블러 할인 먹이면 2600원. 프리퀀시 2차 증정품은 달력으로 결정! 이거 조만간 품절될 느낌이라서요. 볼펜은 원래 제 필기구가 많아서 고민이어여~ 사이트에서 이거 팔던데... 이거 사면 좋은 건가요?? 비싼데? 이렇게 스벅 강제 점령기는 조기 종료되었읍니다. 허킨스 새로 나온 거 사서 리뷰할라 하는데? 불량품일까? 기존 거의 가격 2배는 되는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 사실 술 데워 먹으라고 한 건데... 어쩐지 소비를 잘못한 느낌이어여. 별루 안 뜨거워지는데여. 2 그리고 오늘 괜찮은 고깃집 갔는데, 거기 카카오맵 평가가 최악으로 되어 있음. 근데 사장님들은 10월 1일에 다시 연 건대. 그래서 내가 알려드림! 착한 일 1개 적립. 이벤트

충북대 술집, 핑크 프로이드. LP, TAPE, CD And Music.(feat. 오늘은 민지와 함께^^) [내부링크]

이곳은 어디? 바로 충북대학교 정문. 충북대 술집들이 즐비한 정문의 입구 초입. 이곳에 청주 복대동 라이브 카페가 있다는 정보를 받고 늦은 시간이지만 방문했다. 요즘 밤마실이 잦은데, 여긴 복대동LP바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근데.... 외부에 진입장벽이 좀... 여긴 시간이 멈춘 곳인가.. 뭔가 오픈 시간 적지 않고, 끝내는 것도 새벽이라고 적은 거 힙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제법 진입장벽이 있는데, 아재향이 너무 농후해서 숨 막힐 지경... 과연 우리의 민지는 이걸 극뽁하고 올라갈 수 있을까? 찐민지.. 기다려봐.. 안은 좀 달라. 내가 가봤거든. 입구... 입구에도 찐이다. 한 쪽에 있는 테이프들. 뭔가 가오갤 느낌 낭낭한데. 저 술... 지금 보니 데코가 아니라 마시고 내버려둔 것 같아... SES.... 보아... 본조비..... 테이프 다양하죠? 그런데요.. 그런데 CD는 더 많습니다만. 민지야, 너 요즘 이런 거에 환장한다며? 비디오 테이프도 있는 걸? 좀 정신이

맥주와 함께 먹기 좋은 멕시칸푸드 맛집 '로꼬브리또 청주점' (feat. 청주 강서동 맛집) [내부링크]

안녕하세염. 이번에는 요즘 핫한 강서동 맛집을 들고 와봤습니다. 가경동 청주터미널 맛집이기도 하죠. 그 사이에 위치해 있거든요. 청주에 멕시칸푸드를 파는 곳은 드문데요. 이곳에서 브리또와 타코 등을 판다고 해서 갔습니다. 청주 브리또 맛집, 청주 타코 맛집이라고 합니다요. 멕시칸 푸드니까 당연하겠죠. 외관에는 멕시코 색이 낭낭하죠. 부리또, 타코, 퀘사디아, 나초 등이 주력인 것 같습니다. 점심에는 4천원이 할인된 가격의 런치세트가 있습니다요! 저녁에는 맥주와 한 잔하기도? 메뉴판으로 좀 더 자세히 메뉴들을 살펴볼게요. 선택이 힘든 사람을 위해서 세트 메뉴가 미리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는 <카르니타스 포크 께사디아>(13,000)과 프라이드 피쉬 따코(5,500)이랑 버팔로 윙&봉(8,000)이랑 병맥주를 시켰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멕시칸 푸드가 다양한데요. 제가 아는 멕시칸 푸드는 멕시카나 밖에 없었는데 ㅋㅋㅋㅋ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중입니다. 토마토 스프는 좀

전청조로 변한 부록. 여러분은 속지 않으시겠습니까? (feat. 속아도 속은 사람의 잘못은 아닙니다) [내부링크]

고양이를 지키자 2부입니다. 가상의 인물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실존 인물이라는 증거. 대화를 시킬 사람을 구하면 좋지만 그럼 갑자기 통화 중에 난입할 수 있기에 외국에 유학을 가고 2년간 있다는 설정. 국가는 프랑스 파리. 내가 예전에 약간 불어를 배워서 안 되면 불어라도 쓸 생각. 캐릭터는 여자. 과거에 나와는 스터디로 알게 된 적이 있고 집은 부유한 편이나 부모와 사이는 돈독하지 못하며 도피성 유학이나 불어에는 원래 능숙한 편. 고양이를 구조했으나 아예 입양 보낼 생각이 없어서 자신이 돌아올 때까지 돌봐줄 사람을 찾음. 그리고 돌봐주는 비용으로 월 8만원 정도를 주기로 함. 대신 자신이 돌아오기 전에 사망하거나 입양 보내면 속이는 걸로 쳐서 비용을 보전해야 함. 등의 설정을 만들었다. 아, 이건 집안 어르신에게 처음에 고양이에 대해 말할 때 생각해낸 설정이다. 그러나 한 번도 실제로 대화나 카톡을 보여준 적이 없다. 그러나 이번에는 성공하기 위해 톡썰메이커로 대화를

율량동 맛집 추천, 향설 뼈구이(feat. 돼지목뼈 구워먹어본 사람?) [내부링크]

이제는 제법 자주 와서 익숙한 율량동. 율량동 맛집 따라 율량동 술집 따라 돌아다니는 나. 초록색 간판이 요즘 유행일까? 길가를 걷다 보면 나오는 목적지. 율량동 맛집 추천받은 향설이 나온다. 향설이라... 무언가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원래 있던 말이었다. 향설 饗設 : 잔치를 베풂. 사장님은 어디서 이런 말을 알게 되셨으려나. 간판에는 정확하게 그 뜻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간판의 이 색은 이 가게의 시그니처 컬러이기도 하다. 가게 안에도 이런 컬러가 한 가득이다. 뼈구이라는 명패 역시 디자인적으로 깔끔하게 떨어진다. 옆에는 입간판을 이용해서 메뉴를 소개해주고 있다. 돼지목뼈 숯불구이라 참신하다. 비주얼은 약간 뼈해장국과 비슷하나, 뼈해장국은 등뼈를 사용하니 약간 차이가 있는 듯! 가게가 작은 편이다 보니 웨이팅 서비스가 있다. 10분 음료수 20분 서브메뉴 30분 뼈구이 1인분... 아 나도 바쁠 때 가서 웨이팅할 걸... 부록이는 항상 오픈 타이밍을 노린다. 사진 찍기

빛내리가 사창동을 빛내리(feat. 오래된 분식집의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내부링크]

사창시장을 다시 왔슴당. 요즘 먹을 게 밀려서 짬이 안 나지만, 갑자기 분식 먹구 싶은 느낌이 들어서요. 빛내리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4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예전에 이 부근에 살던 사람의 말에 의하면 빛나리였는데, 어쩐지 대머리를 무시하는 듯 해서 상호를 바꾼 듯 하다고 합니다. 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데 오래된 분식집 특. 간판에 신경 안 씀. 안으로 들어가보면 사장님이랑 요즘 한창 가게를 이어받는 듯한 아드님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아드님은 어려 보이는데, 혹시 동안이라면 죄송! 항상 가동되고 있는 멜팅팟 존~ 전에 떡볶이 존맛일 것 같은데...라는 평가가 많아서 그때 가게가 좁아서 넘넘 급하게 먹어서 그런가 싶어서 포장해왔습니다. 그렇게 차려온 분식 3종! 어때용? 이게 전부 7500원 들었는데, 다이소에서 저 그릇들 사는데만 8000원 들었어요. 이게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분식집 특, 비닐 봉지에 준다. 설거지 문제도 있겠지만, 저

고르고14(feat. 10월 1일부터 새롭게 시작했어요) [내부링크]

금천동맛집이 있다는 말에 출동!! 청주고기집인데 반찬이 한가득 차려지고, 갈비가 특히 맛있다는 이야기이다! 가게는 조금 찾기 힘든 편! 그래도 찾아내야 하는 것이 의무! 그런데 가게 이름이 특이하다. 아폴로14처럼 고르고14라는 이름이다. 가게는 크고 웅장하게 지어져 있다. 미리 말하자면 원래 이곳은 예전부터 있던 가게인데 올해 10월 1일부터 새로운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점심특선 메뉴를 9천원짜리를 시작하고, 원래 있던 한우 메뉴를 뺐다고 한다. 브레이크 타임과 휴일 체크. 수요일에는 딴 거 먹기! 올라가는 길에 있는 메뉴들. 기대감 증폭 중!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이렇다. 갈비가 맛있다는 말을 들어서 돼지갈비 2인분으로 주문하고 된장찌개와 돌솥밥을 추가했다.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이 갈비보단 브런치가 어울릴 것 같지만, 그래도 어떠랴~ 어쨌든 입에 들어오면 그만인 것을. 반찬이 정갈하고 제법 많다. 쌈도 한 바구니를 주신다. 고기를

청주 성안길 포장마차 갬성 술집, 남주산업(feat. 이런 인테리어 좋아하면 미친다) [내부링크]

청주 시내 찐 상가 거리. 상가거리에 밤늦게 가는 이유는? 뭔가 고칠 게 있어서? 그럴리가.... 상가 거리는 일찌감치 잠들어 있다. 이런 시간에 내가 상가거리를 찾은 이유는 술을 마시기 위해서. 전에 뚝방갈비를 간 것처럼~ 이 부근에 특이한 가게가 있다고 한다. 성안길술집 중에 신상이 있다고. 남주산업 청주성안길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무심동로336번길 45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바로 다음 사진에. 어디인지 찾았나요? 정답은... 바로 이곳... 남주산업. 나도 헷갈렸으나 오픈 시기에 바로 들어가는 무리가 있어서 찾기 편했다. 가게 안은 포장마차 스타일! 이런 스타일이 좋은데 요즘 추워졌잖아요. 청주 포장마차 시내에 드문데, 이렇게 실내에 포장마차가 있다니. 에어컨이랑 비계?로 장식한 내부가 심삼치 않은데.. 천장에 달린 팬도 게임 속 한 장면 같아. 나 바이오하자드에서 로봇 공장에서 이런 장면 본 것 같어. 정면 스크린에는 싸이갬성의 화면이. 근데 저

GeekMagic 크리스탈 홀로그램 데스크 장식(feat. 엄청나게 욕 먹는 중인데 난 괜춘) [내부링크]

너.. 거기 어떻게 올라갔니? 시작은 닌자 고양이 사진으로부터. 아... 이번 리뷰는 작은 뭔가를 사버렸습니다. 매우 작습니다. 엄지손가락보다 좀 더 큰 정도? 중국에서 왔습니다. 꺼내보면 이런 게 두 개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크리스탈 재질. 하나는 검은 거. 결합하면 이런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 결합이 문제입니다. 엄청나게 욕을 먹습니다. 왜냐 딱 안 맞아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저거 끼우려다가 밑에 디스플레이 깨 먹은 사람 여럿 나왔습니다. 전 힘으로 안 하구 그냥 대충 넣었는데 들어갔습니다. 양품이려나? 세팅을 하면, 이런 액정이 나오는데... 치명적인 문제가.. 눈높이에서만 제대로 보인다는 것.. 그런데 일반 책상에서 눈높이가 될 게... 있네요. 책상 한 곳에 두었던 돌멩이가 드디어 진가를 발휘합니다. 무겁기만 했는데.. 이런 게 인연이라는 걸까요? 시간과 날씨 확인을 바로~ 요건 중요한 기념일 카운터 다운.. 어무니 생신.. 이번 생신을 엄청 벼르고 계시던데... 그 밖에

축하합니다. 냉장고 없이 여름나기를 마치셨군요. 그럼 시즌 2 보일러 없이 겨울나기를.... 저 어디 가세요..(feat. 오늘 첫눈에 베팅합니다. ) [내부링크]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올해 초에 사창동으로 오면서 냉장고는 있으나 냉장고 쓰지 않기를 하는 중이다. 냉장고가 있다고 굳이 내 냉장고(삼성 양문형 에너지등급 1등급)을 놓고 왔더니 단문형에 3등급 냉장고가 기다리고 있었다. 냉장고를 새거처럼 쓰라는 말에 그냥 안 쓴다고 하고 진짜 안 썼다. 그렇게 냉장고 없이 살아보니 살만 하더라? 물론 냉장고 없이 식재료가 상온에 둘 경우에 어떻게 되는지는 잘 알게 되었다. 채소류는 이틀을 못 간다. 고기류는 시도조차 안 해봤고, 어패류는 사지도 않았다. 냉동식품도 사 먹어본 적이 없다. 예전에는 냉장고에 쟁여두다보니 냉동실은 뭐가 들어 있는지도 모르는 비닐로 꽉 차곤 했는데, 지금이 오히려 미니멀하고 좋다는 생각마저 든다. 그냥 냥짤 그런데 이제 새로운 시즌이 문을 열었다. 추위와의 전쟁... 어째 안 춥다 하더니만, 전에 강풍 이후로 모든 게 사라진 것 같다. 온열기를 두 개 추가로 샀지만, 전기세 콤보를 생각하면 잘 틀 수 없다. 전기 장판은

청주 고기 맛집 고부심, 혼자 8만원 넘게 먹고 옴.(feat. 그래도 라면까지 챙겨먹음) [내부링크]

고부심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1순환로 122 1층,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맛집들이 전쟁을 벌이는 대격전지 율량동! 그중에서도 대로변에 위치한 고부심! 깔꼼한 간판에 한자로 적혀 있는 높을 고, 무슨 부, 마음 심. 어쨌든 간판에 두 개는 아는 글자니 자신감을 가지고 들어간다. 한때 한자 2급이라 자부심을 지녔는데.. 이것도 모르다니... 어? 잠깐... 자부심? 고부심? 높은 부심이 있다는 것이로군요!! 고부심이라고 해서 고기에 부심이 있다라 생각하기 쉽지만, 높은 부심을 가지고 있다가 더 맞습니당. 흐흐 한자 부심을 가지고 가게로 입성! 태블릿 번호를 외워두면 계산할 때 변하니 나가기 전에 한 번 봅시다. 저는 행운의 7번이네요. 창밖의 풍경. 청산이 나를 내려다 보는가, 내가 산을 올려다 보는 건가. 뻘소리를 혼자 하구선 매장 구경~ 고기집 같지 않네요. 세련된 좌석에 화이트 톤! 대리석 재질의 테이블. 연통이 있어서 고깃집인 게 티날 뿐! 셀프 바에 가

미식 기행 : 일본 돈지루(다양한 건더기를 먹느라 Don't 지루)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가끔씩 올리는 요리인데 안 가보고 만드는 미식 기행입니다. 이번에는 일본의 가정식 요리인 돈지루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된장찌개와 비슷할 것 같지만 먹다보면 확실히 다른 장르입니당! 우선 저는 이마트에서 재료를 배달시켰는데.. 연근이 없구 무가 품절이라고 하네요.... 무도 없다니.. 이마트 실망이야. 우선 재료는 고기, 단단한 야채 순입니다. 먹다 남은 청주가 있어서 청주 준비하구요. 돼지 앞다리살을 볶다가 감자를 넣구 같이 청주를 냅다 부어줍니다. 육수를 내야 해서, 일단 산 거라 넣어봅니다. 한알로 안 될 것 같아서 두 알로 넣어봅니다. 핵심은 미소시루인데... 전에 모노마트에 가서 청주 사다가 산 겁니다. 사실 이걸 괜히 사서 돈지루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와 어린 미역을 넣습니다. 육수 용이 아니라 먹을 용도입니다. 딴 곳에서 무를 샀는데, 무에 구멍을 파서 연근 느낌도 내볼게요. 양배추도 넣구. 곤약도 넣습니다. 곤약은 썰지 않구 뜯어넣습

청주 성안길 파스타, 오스테리아문 (feat. 문을 열면 이탈리아가 있어) [내부링크]

성안길을 걷다보면 나무와 화분, 그리고 입구부터 너무나 색다른 가게가 나온다. 가게의 이름은 오스테리아문. 오늘의 주인공이 되시겠다. 지체없이 가게 안으로 입장! 달이 그려진 냅킨과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 있는 식기들. 안에는 강렬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이한 장식물과 감각적인 장식물들이 존재하고 있다. 쉐프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도 많은데,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이탈리아 식당이라고 한다. 가게 안에는 이탈리아 사랑이 그대로 남겨져 있다. 여러 방문객의 사진과 사인이 있고, 이 날의 스페셜 메뉴는 랍스터 비스크 링귀니가와 랍스터 샐러드가 되시겠다. 여러 유명인과 찍은 사진. 수염도 이탈리아 사람처럼 나셨네. 쉐프님 몸 좋으시당. 잘 싸우실 것 같기도 하구.. 까불지 말아야지.. 사장님의 이름에 문이 들어가네. 그래서 가게 이름에도 문이 들어간 건가.. 그새를 못 참구.. 바로 까불어버렸네여. 그치만 이젠 집이라 안전한 걸요? 가게 구경 좀 더 시켜드릴게여. 바 자리구요.

청주 고깃집 마루벌돌구이, 널찍한 돌판에 다 구워주니 살판 난다.(feat. 돌판구이에 불쇼까지) [내부링크]

네, 이번에도 또량동입니다. 이제 거의 정해졌습니다. 청주는. 율량동, 동남지구, 원마루시장(분평동), 산남동. 거의 삼국지처럼 거의 다 통일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음식점들은 더욱 경쟁이 커지면서 각자의 특색을 살리려고 합니다. 맛은 기본이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느낌의 청주 고깃집을 가봤습니다. 율량동 맛집이라 그런지 율량동에 가게들이 몰려 있는 곳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앞에는 무슨 메뉴를 파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의 입간판이! 영업시간 확인하시구요! 토일은 점심 장사도 합니다! 저는 혼자 왔기에... 한우차돌박이 세트 2인을 시킵니다. 원래 추천 붙은 걸 먹어봐야 합니다. 왜냐, 주인장이 가장 자신 있으니까 추천을 붙이거든요. 그나저나 요즘 고깃집 사장님들 그림을 왜 이렇게 좋아하시는지. 역시나 빠지지 않는 해바라기 그림. 부록 블로그의 장점. 사람 없을 시간에 방문하기에, 가게의 전체적인 뷰를 볼 수 있다~~ 이번에도 식사

수상한 메일 발견, 간만에 한칸 갔고, 인생이란 어떻게 흘러가는 걸까? [내부링크]

아마 블로그들에게 정보를 빼앗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멍청하게 한 번 당한 적이 있다. 이들이 체험단을 이용하는 거라면 우선 블로그들은 체험단을 하고 있으니 그런 것에 대한 저항력이 적다는 걸 이용하고, 선정되지 않았다고 우겨대면 그만이기 때문일 것이다. 저거 입력하는 신청 링크에 개인정보 거의 다 빼갈 수 있음. 그리고 보낸 사람 주소 네이버로 되어 있는데, 위에 네이버 측의 경고도 달려 있음. 예전에 한 번 방심해서 하나 입력한 뒤로 스팸 엄청 늘었는데, 이제 안 속는다 이 놈들아! 토요일에 하이볼 5잔 마시고 한칸 방문! 한칸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145번길 6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거기서 소주 2병 마심. 메뉴가 많이 바뀌었더라. 닭연골튀김 있어서 시켰음. 그런데 정작 닭연골튀김 사진은 없당ㅋㅋㅋㅋ 서비스가 너무 많아. 가자마자 사장님이 취했으면 술 좀 깨구 마시라구(?) 콩나물국 주셨당. 이건 사창동 울진생고기라고 한칸 분식점 맞은 편인데

청주 맛집, 화로구이 육이(feat. 수원사람들아, 수원갈비 맛있는 거 왜 안 알려줌?) [내부링크]

또남지구 방문! 학교 집 왔다갔다하는 것처럼 동남지구 율량동을 왔다갔다 많이 해요. 근데 어쩔 수 없다우~ 지방에는 활성화되는 존이 형성되어 있어서 그쪽으로 가야 해요. 근데 여긴 원래 분평동에서 찐 청주 맛집으로 유명했던 곳이고 2014년부터 했던 정.통. 수원갈비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그렇지만 수원에는 제가 친척 결혼식 때 한 번 가봤을 뿐이고... 그때 못 먹어봐서 뭔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이 참에 경험해봐도 되겠죠? 육이 동남지구 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13-10 DN에듀탑 107호, 108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동남지구에 도착해서 갈라구 하는데, 카카오맵에는 아직 장소가 등록이 안 되었어요. 카카오맵이 느리거나 이곳이 신규로 옮겨와서 그런 걸까요? 분평동에 있을 때 청주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했는뎅. 일해라, 카카오! 입구에 적혀 있습니당. 점심 영업하구요. 월요일은 쉽니다. 가게 안이 깔끔한 게 사장님이 위생에 신경쓰시나 봐요

산남동 이자카야, 양양초(feat. 양갈비, 양꼬치, 초밥 그리고 술 무제한) [내부링크]

산남동 역시 한때 핫남동이라 불릴 정도로 핫한 가게들이 즐비했는데, 그래서일까? 다른 곳에는 없는 가게도 많다. 이번에도 매우 독특한 가게가 등장! 산남동 이자카야 중에 일본 느낌 물씬하고 산남동 스시와 산남동 초밥 맛집이라고 하는데... 그 이름하야 양양초! 양양초등학교 아니구요... 실제로 양양초가 더 검색이 잘 되지만.. '양갈비', '양꼬치', '초밥'의 줄임말이 되시겠다. 이곳의 가장 특장점이라면, 사시미 메뉴 주문시 주류 반값! 주류 반값이라니.. 반갑군. 내부 구조는 일본스럽다구 할까??? 특히 저 나부끼는 깃발이 일본 느낌 냥냥하게 만들어준다. (깃발에 냥이가 많다.) 언제나 그렇듯 원피스 피규어는 진리죠. 요란스러운 내부지만, 다찌석과 좌석이 비교적 잘 정돈되어 있는 편! 우선 자리를 잡고 메뉴를 시켜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대표 메뉴는 아무래도 양갈비 무한리필코스 같다. 으앙, 그런데 메뉴가 많아도 너무 많아.. Previous ima

음주, 햇살왕만두, 빔프로젝트 행거, 스탠드 전구 고민, 침대에 모든 걸 옮기려는 자.(feat. 식당에서 아는 사람 만나면 E에서 i로 변한다) [내부링크]

이 놈은 아예 이불에서 산다.... 나도 이불에서 살구 싶다!! 그래서 또 이상한 걸 구매.. 그러나 아직은 도착하지 않음. 탐탐 갔는데 여기 난방 화끈하게 해주네. 근데 내가 주문한 건 페페로니 프레즐인데.. 고구마를 줬어요. 당당하게 따지니까 다시 만들어줬어요. 고구마도 먹고 개이득! 덕분에 이날은 저녁을 안 먹어도 됐었지요. 1+1 자체 행사 받은 셈~ 근데 일하는 사람 중 한 명이 열받게 자꾸 김장 김치 이야기하면서 수육 이야기며 만두 이야기를 하면서 식욕 자극함. 어쩔 수 없쥬. 집에 와서 간단하게 이자카야 스타일로 양배추 채 썰어서 소금만 뿌려 먹기. 술은 간바레 오또상! 마트에서 2만원 이하인데, 술집에서 3만원 이상! 자세히 보면 팩 사케 중에서 이 놈만 니혼쥬가 붙어 있고 딴 애들은 분류가 청주였네요. 제 최애 안주는 잠드는 고양이. 에 먹는 건 아니구 손맛이 좋아요. 털이 땃땃하거든요. 이글거리는 게 따뜻해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술 먹고 식욕 대폭발.... 증거

청주 강서동 족발, 족밞마실(feat. 특이한 컨셉과 맛) [내부링크]

청주 강서동. 강서동에 다른 곳에 없는 특색 있는 가게들이 꾸준히 생기면서 알게 모르게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지역. 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는 이점을 통해서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맛집이 있는 지역이다. 청주 족발 맛집이 제법 많은데, 이곳은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이곳 체험단 신청할 때도 몇 번인가 가게 이름 오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 그곳에 도착해서 진실을 알아보자. 강서동에 새로 구축된 터미널 방향으로 주욱 가다 보면 공원 근처에 자리잡은 가게. 통유리로 된 외관은 아름답다. 어.. 나도 쇼핑카트 있는데..쇼핑카트에 빈 병을 잔뜩 깔아놓구.. 열대지방의 나무를 끼워둔 게 범상치 않다. 그래도 다행이야. 소주병이었으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표적이 되었을 텐데. 오~ 자체 맥주 축제 중입니다. 여긴 3명이 오는 게 가장 좋겠네요. 2+1이니까 한 명이 꼽사리 할 수 있으니까요. 아니면 그냥 둘이 와서 4잔을 마시면 6잔이 될 수도 있고. 운치 있게 밖에서 메뉴 확인. 밤마실이 대표

청주 샤브샤브 맛집, 느리실(feat. 산남동에 오랜 맛집) [내부링크]

멋드러진 간판 글씨가 날 맞이하는 곳은 청주 맛집으로 오랜 시간을 보낸 느리실. 오랜 맛집들이 자리잡고 있는 산남동에 위치한 가게이다. 느리실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로 32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청주 맛집이란 걸 증명하듯 티비 출연이 몇 번이나 있다. 해산물을 주로 다루는 가게라, 앞에는 커다란 수조도 있다. 방송 출연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계절별 추천 음식이 있는데, 겨울에는 샤브샤브가 제격이다. 테이블은 좌식과 입식이 있는데, 회식을 위해서인지 좌식이 압도적으로 많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격대는 제법 있으니, 밥 사줄 사람이나 돈 많은 사람이랑 오자. 하지만 다루는 메뉴들을 보면 돈값할 것 같은 느낌? 오늘 저는 주꾸미 샤브샤브입니다. 가격은 무서운 가격 싯가입니다. 2인분 주문 시 쭈꾸미 600g입니다. 반찬으로 저 샐러드는 해초인 꼬시래기 무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달인인 것 같아요. 기본찬이 다 맛있어요. 고등어

귀멸의 칼날 상급귀 수준의 모기 2마리 출현.. 한 마리는 피와 함께 처리했으나 나머지의 행방은 묘연. 음악 요란하게 듣는 법. 전구가 15,000원ㅋㅋ(가마치,우동 콤보 발동) [내부링크]

요즘 날씨에 모기 때문에 깨는 건 진짜 에바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이 모기 제법 모기 잡는데 도가 튼 저를 놀라게 하네요. 한마리인 줄 알았는데, 일단 2마리였구요. 이 놈들의 특징이 요즘 제가 익힌 필살기를 피합니다. 누군가에게 전수 받은 전등을 켜면 모기들은 반드시 벽에 일단 피한다. 이거 개꿀팁입니다. 정말 갑자기 불 켜고 벽을 살펴보면 벽에 붙어 있어요. 가끔 상급 놈들은 천장에 붙어 있어요. 그런데 이번 모기 만만치 않아요. 최대한 근접한 뒤에 손바닥으로 빠르게 1자로 벽에 누르면 거의 필살이거든요. 이때 욕심을 내서 너무 빠르게 하면 바람 때문에 놈들이 바람을 이용해서 빠져나가는 수가 있으니 무심하게 눌러야 합니다. 무심천 바람을 맡으며 익힌 나의 모기 필살 제거 오의! 무심(無心) 아무것도 아니었던 무로 돌아가라 그렇게 제거한 수많은 모기들. 그럼 그들은 그저 피해자인 저나 고양이의 피만을 벽에 남긴 채 쓰러지기 마련인데요... 이번에 한

청주봉명동 맛집, 하코네(feat. 점심특선이 대박적) [내부링크]

안녕하시렵니까? 부록이옵니다. 오늘은 봉명동 아이파크 앞에 위치한 하코네에 갔습니다. 하코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덕암로108번길 8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근처에 청주봉명동 맛집으로 유명한 나릿집도 있지만, 여기 점심 특선인 된장해물탕이 아주 대박적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럼 바로 가보겠습니당~ 정통일식 전문점입니다. 그렇지만 점심 특선을 하는데 그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사진을 보면 벌써부터 군침돌지 않습니까? 이번에 제가 먹을 메뉴는 된장해물탕(15,000)입니다. 최소 2인부터 주문가능합니다. 흑흑 혼밥러인 저도 어쩔 수 없이 2인으로 갔습니다. 뭐, 원래 2인분을 먹긴 하지만, 이렇게 2인으로 차려주는 거에 약한 편이라 제 가장 친한 지인(어머니)과 함께 갔습니다. 오.. 통갈치 정식은 점심특선인데도 가격이 좀 쎈데요. 갈치가 비싸서 그렇겠죠? 매장 분위기 블랙톤에 깔끔하죠? 가게 분위기를 편집해봤어요. 된장해물탕. 국물은 매우 맑습니다. Previous

스타벅스 프리퀀시 달력 개봉기, 간만에 맥도날드, 또양주. (feat.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내부링크]

2023..이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 기분이 있습니다. 이사부터 사창동 생활까지 참으로 긴 시간인 이 순간에는 한순간에 압축되어 보이네요. 그럼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새해를 미리 맞이하는 기분으로 스타벅스 달력을 꺼내보겠습니다. 저는 일찌감치 더블 다이어리로 다이어리를 완성한 뒤에 남은 건 달력과 볼펜 중에 달력을 선택하였답니다. 이유는 달력이 물량이 적어 품귀가 날 것 같아서. 볼펜을 별로 안 쓰고, 2024년의 상징성이 적어서. 그럼 이제 달력 개봉기를 시작해 보겠어여. 스타벅스 2024 캘린더는 매우 큰 봉투에 들어 있습니다. 대략 노트북 두 개 붙인 사이즈?? 그리고 특징이 나무로 된 틀에 자석으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비슷한 물건을 이미 써본 적이 있기에 딱히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용도가 있는 듯 없는 듯 들어있는 골판지 한 장. 전부 포장되어 있습니다. 달력 버리지 말구 날짜 부분 잘 떼어지니까 떼구 포스터로 쓰라네요 참나 쿠폰이나 넣어주지 이런ㅋㅋㅋㅋ

점심맛집, 화남식당(Feat. 사장님, 화난 거 아니라네요.) [내부링크]

청주맛집들이 대격돌을 벌이고 있는 율량동. 청주중앙초등학교 인근에 점심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설마 급식실은 아니겠죠? 화남식당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봉로 277 1층 10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그곳의 이름은 화남식당! 무국적요리라. 점심뿐 아니라 오후에는 안주 주점으로 변하는 모양입니다. 일단 매장은 매우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가게는 작고 아담한 편입니다. 넉넉잡고 6팀 정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빠르게 세팅이 됩니다. 점심맛집이라면 자리 회전이 중요하겠죠? 점심이니 안주류는 패스. 전에 배웠죠? 가장 자신있는 순서대로 쓴다. 뼈돈까스는 게다가 한정이니 무조건 콜! 그 다음에 자신있어하는 고추잡채 덮밥. 뼈돈까스(14,000), 고추잡채덮밥(10,000), 매운돈까스 소스(2,000)를 시켰습니다. 고추잡채밥이 만원이면 가성비 좋은 편 아닌가요? 원래 고추잡채 비싼데. 매운돈까스 소스는 혹시라도 물릴 때를 대비해서요. 잠시 기다리면서

지금 무슨 생각해? 응, 석갈비 생각(feat. 복대동갈비 맛집) [내부링크]

지금 무슨 생각하고 계신가요? 점심에 뭐 먹을지 생각하고 계신다면 한 번 석갈비 생각도 좀 해주세요. 여러분의 점심 후보에 없던 석갈비를 지금부터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도록 해보겠습니다! 이번에 제가 찾아간 곳은 청주 복대동맛집인 석갈비 생각입니다. 이상하게도 청주에 석갈비 가게가 많은데요. 보통은 뜨거운 불판 위에 석갈비를 올려서 주지만 이곳은 불 위에 올려줍니다. 그 말인즉 좀 더 취향에 맞게 데워먹을 수 있다 이 말입니다. 메뉴는 심플한 편입니다. 복대동 갈비 맛집이니까 숯불석갈비 중에서 고르면 끝. 보니까 배달도 되더라구요. 돼지두루치기도 궁금한데.. 2인 이상이라 ㅠㅠㅠㅠ 그냥 석갈비 2인 먹을라구요. 뭐, 영업시간과 쉬는 시간은 평범~ 합니다. 대신 화요일은 쉽니다~ 가게 안은 신발 벗구 들어가는 입식입니다. 석갈비 순한맛이랑 매운맛 반반도 주문이 가능해서 반반시켰습니다. 전 원래 반반하니까요. 그럼 냅다 바로 갈비로 가보죠! 갈비 자태 감상 시간~ 이렇게 돌판 위에 양파

청주 복대동 맛집, 무궁(feat. 무궁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내부링크]

이곳은 어디? 복대동 두진하트리움 아파트 정문 쪽이다. 청주 복대동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 무궁 청주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대신로73번길 50 상가동 1층 1-105, 1-106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주변에 칭다오양꼬치가 유명하니 찾을 때 칭다오양꼬치를 찾으면 빨리 찾을 수 있다. 그렇지만 무궁이란 한자 이름 자체가 빛나고 있으니 찾기는 수월할 터. 외관에도 예쁘고 아기자기하고 일본틱하다. 여행을 못 가는 나에겐 이런 장소 너무 소즁해. 밖에는 쉽게 볼 수 있는 간판이 설치되어 있다. 크게 야키니꾸(소고기), 야키토리(닭)이 있다. 아, 갑자기 토리 보니까 닭도리탕에 도리가 토리라고 우기면서 못 쓰게 만든 국립국어원 생각나네. 그거 누가 그랬냐구 하니깐 국립국어원 측에서 공개 안 함 ㅋㅋㅋㅋ 닭과 소... 음, 오늘은 혼자지만 둘 다 땡기는데. 이런 곳에 오면 고독한 미식가처럼 한 점씩 구워먹구 싶어!! 여기가 한국이야, 일본이야. 여기서 사진 찍으면

청주동태탕 맛집, 느리실(feat. 추운 날 동태되기 전에 동태탕 먹고 풀죠.) [내부링크]

겨울이다.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다. 맞다. 겨울이 되면 얼죽아라고 해도 뜨~~끈한 국물의 유혹은 못 버틸 것이다. 청주 맛집 느리실에서 쭈꾸미 샤브샤브를 맛보았는데, 그때도 국물맛이 좋았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청주동태찌개 맛집으로도 주변에서 평판이 좋다고 해서 다시 방문! 느리실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로 32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또간집, 느리실. 그런데 이날은 저녁 타이밍에 일이 있어서 술을 못 마셨다..게다가 시간도 촉박! 그렇기에 만만한 동태탕! 사장님께 물어보니까 원래 동태탕은 메뉴에 없던 녀석인데, 1년 전인가 넣었는데, 배달이 그렇게 많이 들어온다고. 여기에 인기 메뉴가 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해물닭도리탕이 청주유일이고, 해물동태당도 있긴 한데, 사장님이 제주도를 다녀오셔서 정신이 없으시다고... 저도 그때 일정이 시간을 많이 낼 수 없어서... 빠르게 되는 동태탕으로 선택! 동태탕이 기대가 되는 게 여기 사장님이 국물의 달인이라서.. 한 번 왔던

가경동 포차, 포차 해운대(feat. 얘들아, 해운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해운대 맨날 가고 싶은데, 가지 못해서 우는 부록입니다. 부산 해운대... 전에 코로나 때문에 직항 버스 처음 생긴다고 해서 가는데 버스 자체가 취소되었다구 해서 결국 대전까지 갔다가 간 적이 있습니다. 해운대 좋아라 하는 이젠 고양이 때문에 더 못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경동술집 중에 포차 느낌과 해운대 느낌 두 개를 다 가진 곳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당~ 일단 전 늦은 시간에 갔는데, 예약석을 제외하고 꽉 차서ㅜㅜ 화려한 언변으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사실은 사장님의 배려) 앞에는 눈에 잘 띄는 간판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어, 이곳은 부산의 그 악명 높은 파라솔인가? 아니죠~ 그냥 자리일 뿐입니다. 세 군데는 저렇게 파라솔이 있습니다. 파라솔은 F,H,G죠. 알아들으시는 분은 음악 좀 하셨네요 ㅋㅋㅋ 테라 물병에 들어가 있는 건 보리수. 보리차입니다. 컵 포차 감성에 맞춰 있는데요, 색은 빨간색이랑 분홍색 2개입니다. 안주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어제 버스에서 로또 번호를 들었는데, 그게 오늘 확인해보니.../신문물 발견 / [내부링크]

어제 동남지구에서 시간이 비어서 스타벅스 갔는데... 신문물 발견! 스타벅스 딸기라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폰으로 사길 잘했다. 그 가격에 이런 걸 팔다니... 어제 용암동에서 버스를 타는데 버스가 아주 신기했다. 요로코롬 충전 단자가 달려 있다. 이건 넘 신세계인데요... 배터리가 항상 부족한 나의 아이폰의 생명 연장인가... 그렇지만 버스를 자주 타진 않는데.. 그렇게 버스를 타고 가고 있는데, 두 명의 중년 부부가 등산복 차림으로 입고 버스에 타자마자 로또 이야기를 했다. -로또 샀어? -샀어. -잘했네. 그리고 번호를 불렀다. 나는 메모앱을 켜고 몰래 번호를 적었다. 8, 14,29, 40... 번호를 다 받아적지 못했다.. 그렇지만 느낌이 왔다. 아마도 꿈 같은 걸 꾼 게 아닐까. 그래서 주변에 로또 파는 곳을 찾아봤는데.... 1등 한 명 더 추가되도 괜찮죠? 저 번호 4개에 나머지는 자동으로 돌리려고 했는데... 그때는 이미 로또 판매 시간 종료... 그래서 찾아

동남지구 곱창은, 군자대한곱창 동남점. (feat. 화사 먹방의 그 곱창 맞습니다) [내부링크]

동남지구곱창하면 빠질 수 없는 대한곱창. 대한곱창이 화사 먹방으로 뜨고 나서 한동안 전국에 곱창 품귀현상이 있었다. 대한곱창뿐 아니라 모든 곱창 가게가 만석인 기현상이었다. 그 무리 중에 나도 끼어 있었다. 그때 생각하면 참 ㅋㅋㅋㅋ 가게 앞에는 그림이 있는데, 아마 사장님 아이의 작품이 아닐까? 가면 원형의 테이블에 기본 안주인 콩나물국이 끓고 있다. 여긴 사장님이 다 구워주기 때문에 메뉴만 고르면 끝! 이 사진 신기하죠? 어떻게 이렇게 찍었죠? 신기해서 넣어봤어요. 메뉴판은 이렇게 있습니다. 첫 주문은 2인부터 가능하고 이후에 1인분 추가는 가능합니다. 숙취해소제도 제공해준다고 하네요. 저는 벽을 보다가 청주동남점의 베스트 세트메뉴, 모둠곱창+뚝배기전골(45,900)을 발견하고 시켰습니다. 역시 사람은 관찰을 잘해야 해요. 동그란 테이블인데 밑을 당기면 숟가락이랑 젓가락 나오구요. 양파, 소금, 막장 소스가 있습니다. 콩나물은 이제 불에서 내려옵니다. 맛있게 먹는 법이 테이블에

청주지웰시티맛집, 고산스시(feat. 사시미 정식과 도쿠리의 조합) [내부링크]

청주지웰시티맛집이 있다는 말에 간만에 지웰시티 출몰! 위치는 지웰시티몰. 2층을 살펴보면 고산스시가 있다. 여긴 처음으로 방문.... 아니구나. 예전에 여기에 강남교자 칼국수 가게 있을 때 방문했던 것 같다. 명동교자 출신이 만든 비슷한 칼국수 강남교자.... 그런데 얼마 못 갔다. 복대동초밥이 유명한 곳이 많긴 하지만, 고산스시도 청주맛집으로 유명하다. 2층 전문 식당가에 들어가면 보이는 고산스시! 가게 앞에는 메뉴 설명과 오늘의 메뉴가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제가 혼자 체험을 다니는 이유는 둘이 먹는 것과 달리 혼자 먹으면 급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모듬 C세트와 사시미 정식 중에서 고민하였지요. 사장님께 두 메뉴에 대해 물어보고 결정! 사시미 정식(30,000) 도쿠리 데워서(8,000) 성게알 군함(6,000) 기본 장국, 죽, 샐러드. 저는 샐러드부터 먹는 스타일. 락교도 두 알 꺼냅니다. 죽은 고소한 편인데, 어떤 죽인지 따로

새벽에 일어나 라뽂이 만들고, 주술회전 다 봄... 피곤하지만 충만해. 배도, 마음도. [내부링크]

어제 매우 배가 고팠으나, 야식을 참자고 결심했기에 잠들었습니다. 새벽이니 이미 날이 바뀌었으니 괜찮을 거라고 설득. 새벽 3시에 라뽂이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1단계로 떡을 불려야 합니다. 삶은 계란 고명은 필수죠. 제 라뽂이에는 즉흥적이지만, 채썬 무를 넣으면 맛있을 것 같다고 판단. 무채를 만들었습니다. 양배추는 대신 큼지막하게 썰구요. 새로 산 그리들을 첫 개시! 근데.... 가스가 떨어졌나.. 추워서인가 간만에 켜보니 안 켜집니다...... 포기할 수 없죠? 옥상에 가서 버너 가져왔습니다. 삶은 달걀은 포기합니다. 기름에 고추장 한 스푼! 넣고 고추장부터 볶아줍니다. 약간 달아오르고 볶아질 때 무채를 넣습니다. 무채를 볶으면서 올리고당 투하. 타면 안 되기에 어느 정도 지나면 물을 넣습니다. 커피포트에 미리 데워두면 좋습니다. 적당한 물에 일단 양배추를 익힙니다. 그래야 국물이 늘어나는 양을 대략 맞출 수 있습니다. 라면스프 절반만 넣고 맛소금 반 스푼을 이 타이밍에 넣어

청주코다리찜, 뽈가(feat. 뽈가라서 대구뽈찜 먹었어요) [내부링크]

어두운 밤을 걸어간다. 명암 저수지에서 나오면 보이는 스타벅스. 그 스타벅스 뒤쪽이다. 이곳에 용담동맛집 뽈가가 있다고 한다. 멀리서 보이는 창문을 따라 붙이 조명이 어쩐지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에는 가정집 느낌이 났는데, 사장님 애기가 가게에서 놀고 있었다. 아마도 주말의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일까? 메뉴는 대구뽈찜을 픽한다. 소(2인)에 33,000원. 청주 한식이 유명하고 많긴 하지만 이런 찜류는 찾아가서 먹어야 한다. 조리 시간은 약 20분이다. 고로 예약을 추천! 세팅되는 기본 반찬들. 오이냉국 간만에 보니 반갑당. 예전에는 뻔데기를 그냥 먹었는데, 요즘은 잘 안 먹는다. 반찬은 약간 애기를 키우셔서 그런가 애기가 좋아할 느낌이 있다. 그렇지만 어른 취향의 전이 바로 나와주구, 이러면 기다리는 시간이 또 즐거워지지. 게다가 계란찜이! 이것이 완성된 용담동맛집 뽈가의 기본찬! 계란찜이 매우 부드러워서 특히 즐겁다. 그러다보면 자연히 술 한 잔을 부

고향순대 실패 / 시장에 개미집?알고 보니 차돌된장찌개 전문 / 저녁 술 마시기 / 주술회전 극장판까지 봄. [내부링크]

원래는 화요일에 현풍칼국수에 가려고 했는데 그날 사장님 개인사정으로 문을 닫았다. 현풍칼국수 일찍 가려고 해서 이른 점심 시간에 나왔는데, 이웃님 중에 사창동 고향순대에 가려고 했는데, 12:20분에 점심특선인 순댓국이 이미 끝나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고향순대에 일찌감치 도전!!!! 고향순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9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른 저녁 일정이 있어서 11:30분에 갔는데, 가게 안에 사장님 내외 분이 아무 손님도 없는데, 그냥 앉아만 있었다. 그래서 들어갈 수 있나 했는데, 어쩐지 장벽이 느껴졌다...12시에 연다고 하는데, 세상 단호함.... 기다릴까 하다가, 미묘하게 약간 토라지는 기분이 들어서 결국 발길을 돌렸다. 나와 이웃 블로그 포함해 두 명이 벌써 실패.... 그럼.. 12시부터 12:20 사이에 점심특선이 끝난다는 말인가.. 시장 근처라 잘 모르는데, 그중에 유난히 간판이 새거인 가게가 있었다. 개미집. 혹시 부산의 그 유명한

만두 맛집, 북촌손만두(feat. 만두의 계절이 오고 있다) [내부링크]

북촌손만두 청주동남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 129 104호 북촌손만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동남지구를 방문했습니다. 동남지구 맛집 찾아 삼만리~ 이번에는 추워진 계절에 어울리는 만두 메뉴를 찾아보았다. 그곳은 북촌손만두! 매일 아침 직접 빚는 생만두라! 피냉면은 무얼까요... 날이 춥지만 않았다면 도전해볼텐데.. 아, 냉면이 겨울 음식이란 건 알구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예전에 얼음을 만들 수 없었잖습니까~ 오늘은 냉면 얘기 금지! 만두 얘기만 하기! 안에는 멋드러진 손글씨 간판과 셀프바 장전. 만두에는 단무지, 칼국수에는 김치겠죠? Previous image Next image 빠르게 메뉴를 훑어봅니다. 일행이 있기에 일단 각자 하나씩 픽하고 같이 먹을 메뉴 고르기. 이날 저의 픽은! 이겁니당! 북촌만둣국이고, 일행은 북촌칼만두. 찐만두과 튀김만두까지!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합니다! 잠시 기다리면 먼저 등장하는 찐만두! 모양이 특이하죠? 해삼 같기도 하구

어제의 음주/고양이가 분리불안 다시 시작/ 육거리 시장 던전 같아, 처음 들어가봄/바람이 너무 부는데? [내부링크]

요즘 식사 시간을 쪼개서 사용하다 보니, 체험단 때 급하게 먹는 습관이 생겼다. 보통 음식이 제공되면 그때부터 30분 안 쪽. 어제도 마찬가지. 그래도 체하지 않고 다 먹으니 아직은 다행이다. 그런데 어제 먹은 게 따악 술안주 느낌이라, 늦은 밤 술 생각이 난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내 술 모음집... 그런데 이미 상당수가 이미 빈 병.. 술 마실 생각으로 기분이 좋은데 아까부터 고양이가 내가 돌아온 뒤에 이상한 울음소리를 내고.. 곧 방 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그게 바로 오줌을 지린 것이다...... 예전에 고양이가 소변 실수를 하는 게 분리불안이라고 했는데... 화가 나서 얼른 다 치우고 복수의 목욕 ㅋㅋㅋ 김치우동이 맛있어 보여서 샀는데, 그냥 보통이었다. 그리고 오늘은 날도 추운데, 육거리 시장에 갈 일이 있었다. 육거리 시장 안 쪽까지는 안 들어가봤는데, 특이한 가게1 발견. 임꺽정 옛날국수. 국수 중에 매운 국수라 적혀 있어서 호기심 상승. 맛도리 예감이

사창동 술집, 단성무이(feat. 그런데 홍콩 같아) [내부링크]

단성무이 사창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94번길 4 1층 단성무이 사창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사창동 술집 중에 맛집이 있다하여 사창사거리를 걷다 보면, 시선을 끌 수 밖에 없는 파라솔 2개. 해운대도 아닌데 파라솔이라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가게 앞에는 중국어로 써져 있는 메뉴... 중식 전문인가? 한자 2급이지만... 안 쓰다보니 영어가 더 편해졌어. 홍콩 캐주얼 다이닝? 중식보다는 홍콩 스타일이라는 것 같군. 메뉴는 다채롭다! 일단 안으로 고고해볼까. 단성무이. 붉을 단, 이룰 성, 없을 무, 두 이. 붉은(진심) 정성이 둘도 없다. 둘도 없는 정성? 아무튼 서비스 최고로 하겠다는 의미 같군요. 이 문 갖고 싶다. 대문으로 하고 싶다...사창동 술집인데 분위기도 맛집이네요. 대신 테이블을 문으로 만든 테이블로 정했어와요. 문으로 만들어서 손잡이도 있고, 작동도 되더라구요. 안의 전체적인 분위기. 그린과 우드 톤이 어쩐지 고풍스럽다... 우리

율량동 회식에는 족발의 격, (feat. 비록 전 혼자 먹었지만요) [내부링크]

족발의격 율량점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1순환로 136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율량동 맛집들에게 지명 1순위가 된 나.... 이제 수시로 율량동 왔다갔다 하다 보니, 지리를 대충 알 것 같다. 이번에는 그래도 안 가 본 블럭으로 가보게 되었는데, 그곳에 있는 것은 바로~ 족발의 격이 되시겠다. 오픈시간에 도착. 일단 앞에서 입간판 구경을 해본다. 김치전이 서비스의 핵심 같다. 포장해도 반조리로 주고, 김치전 무제한 제공하고, 수제 아이스크림을 주고.. 테이블에 와서 먹으면 사이드 메뉴 50퍼센트 할인도 해 주고. 위생에 철저한 편인 것 같다. 기대감이 생기는 와중에 시간은 왜 이리 안 가지... 드디어 오픈런 성공~ 오픈런의 특권 마음껏 촬영하기. 셀프바도 바로 찰칵~ 나도 사인 남기고 싶어!!!!!! 나도 유명해지고 싶어... 아, 근데 내년 운세가 그러니까.. 흠, 나중에 다시 오면 사인해드릴게요. 매장은 넓은 게 딱 봐도 율량동 회식 맛집이다. 뭐야, 이

율량동 숯불닭갈비, 숯불에닭(feat. 닭갈비는 불에 구워야 제 맛!) [내부링크]

이번에는 율량동입니다요. 인간적으로 율량동 맛집 너무 많아!! 이곳에 율량동 닭갈비 맛집이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가게 입구 쪽은 이렇습니다. 1주년 이벤트 중입니다요. 소주 맥주 1+1이네요! 2주년이면 1+2일까요? 밖에서도 대략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닭을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은 숯불에 굽는 거라는군요. 하긴 전 치킨을 거의 안 먹습니다 ㅋㅋㅋ 전부 국내산입니다요. 별미로... 닭발 편육? 궁금하긴 하지만 오늘은 술을 안 마실 거라 다음 기회에.... 치즈 퐁듀?? 잠깐만 기시감이.... 그렇지만 그 가게는 이미 사라졌어요. 이제 닭갈비에 치즈퐁듀를 즐기려면 이곳에 가야 하겠군요. 닭목살이 한 마리에 6그램 밖에 안 나온다구요? 그럼... 가게 안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요즘은 셀프바가 대세죠. 이거 뭔가 마음에 드네요. 버리면 주워가서 제 이름 새기고 싶어요. 주문 후 조리이기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네요. 하지만 그만큼 더 맛있겠죠? 국내산 생 닭다리살, 양념에 재우지 않

엄니 생신인데 왜 제가 취하나유... 당근에서 대박템 건졌슈~ 술이 안 깼는데, 술집 체험단 가야 하는 내가 레전드 인생... [내부링크]

일단 어제는 간만에 청주를 벗어나 오송으로.... 근데 왜 오송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다 청주라고 하는데... 저한테 너무 먼 느낌이어요.... 왜 오송을 갔냐면... 지도를 확인을 안 했던 탓이어요.. 그곳에서 고깃집을 가서 초스피드로 끝내구 버스 타려고 오송역 구경하면서 걸어갔습니다. 뭔가 출국하는 기분이네여. 기분이 그렇다구요. 아, 근데 버스가 딱 플랫폼에 출발하는 타이밍에 문 열어달라구 하니까 안 열어줘요! 일단 사진 찍는 척하면서 기사 아저씨와 신경전 했는데, 실은 안 찍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또 바로 체험단이 있었는데... 이것도 제대로 안 보구 신청해서 스터디 카페에 갔습니다. 스터디 카페에 가서 할 게 없어서 철권했슈.. 기술도 모르는데 계속 이기다가 잘하는 놈한테 걸려서 뚜들겨 맞았슈... 그리고 그 일정 끝나고 바로 어머니 생신 때문에 식사가 잡혔슈.. 원래는 대방어 일정인데, 엄니가 온다구 하셔서~ 급히 부랴부랴 찾는데, 처음 간 곳에 대방어가 품절이라서 이웃님

집에서 빵 하나 먹구 배부르다고 느끼는 내가, 식당에서 2인분을 먹는다고.[웹소설제목느낌] [내부링크]

어제 간만에 똑똑한 생각이 들었슈~ 그동안 체험단 스케쥴 수기로 다 정리하느라 머리가 도끼로 빠개지는 기분이었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캘린더 앱이랑 미리알림 쓰면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체험단은 신청을 덜해서 점점 줄일 예정입니다. 어차피 강남맛집은 청주로 한정하면 거의 다 체험했더라구요?! 그것만 다 완성하면 아쉽지만 이별이겠지요. 아침은 뚜레쥬르 갔다가 빵이 안 나와서 돌아보니 40퍼센트 할인 코너가 있어요. 저 3개가 40퍼센트 할인해서 5100원? 정도 나왔어요. 빵이 간식이었던 것도 옛말이네요. 올영세일 못 참구, 질러버렸어요. 향수 산 지 1000년만 인 듯(여태까지 안 샀다는 뜻) 누가 선물로 주는 것만 썼는데 ㅋㅋㅋ 향수는 그냥 색이 마음에 들어, 골.랐.어~ (자이언티 노래 느낌) 어차피 향수는 잘 안 뿌립니다. 어제 해장으로 분평동 짬뽕 먹었는데.. 그전에 공복이었는데. 아니 짬뽕면이 무슨 파스타면이야. 리모델링했다길래 가봤는데..

금천동 맛집, 슥슥쭈꾸미(feat. 비밀병기가 숨어 있음) [내부링크]

슥슥쭈꾸미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337번길 5 슥슥쭈꾸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번에는 금천동 맛집이 있다고 해서 금천동으로 왔습니다. 지방 도시 특성상 한 곳에 몰렸다가 휙 사라지기도 하죠. 금천 광장이 그러했죠. 그렇지만 사람들은 가도 맛집은 남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 제가 간 곳은 바로 슥슥쭈꾸미입니다. 들어가보면 어 미역국 끓이기 방법이 있습니다. 어, 고기 어 자인데, 물고기란 뜻입니다. 다시 말해서 생선 미역국... 충청도에선 낯선 음식이지만, 바닷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좀더 자세히 보면, 미역도 그냥 미역이 아니라 기장이네요. 제가 또 기장 해녀촌 때문에 가보지 않았습니다. 생일날 가서 거기 미역국 먹고 오려다 실패했는데, 이렇게 청주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미역국은 보약이래요. 그럼 한 번 보약 한 접 잡숴봐? 메뉴는 조신하게 쭈꾸미볶음이랑 기장 어 미역국 세트 2인 시켰습니다. 아, 근데 이날 짬뽕을 잘못 먹어서 속이 안 좋

감기 조짐이 있을 땐, 확실히 조져야 합니다. (feat. 낙원축산물짜글이, 짱구 매운 우동, 섞어국밥, 온수샤워, 쌍화탕) [내부링크]

최강 면역력을 자랑하며, 코로나 걸린 동생과 같은 집에 있어도 안 걸린 나... 아직까지 겨울에 패딩 한 번 안 입고 버틴 나.. 요즘도 자켓을 안 입고 다니는 나... 그렇지만 이번에 독감이 심하다고 하더니만, 약간 목이 칼칼하다. 보통 이럴 때 내가 사용하는 방법이 양치로 가글 열심히 하기인데.. 이미 타이밍을 놓친 느낌? 잘 때 엄청 목이 마르더니 타이밍을 놓친 느낌이다. 역시 날마다 자기 전에 알콜샤워(음주)를 하다가 안 했더니 이 사단이 났네요. 술로 목을 축이고 자는 게 제 감기 예방법이었는데 ㅠㅠ 그리하여, 저는 감기와 승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1)낙원축산물 김치짜글이 낙원축산물짜글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예체로167번길 27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원래는 시간이 애매해서 월요일은 저녁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고, 어제는 또 점심을 거하게 먹었기에 넘어갈까 했는데. 아무래도 목을 한 번 세게 기강 잡아야 할 것 같아서 갔습니다. 저도 모르게 가게에 입

오송맛집 진도삼미집(feat. 오송에 얼른 오송) [내부링크]

간만에 오송에 갔다. 아니 오송역을 제외하곤 거의 처음! 목표는 한 곳. 오송 맛집이라는 진도삼미집! 진도삼미집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로 210 105, 106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앞에는 가게의 특성을 알리는 입간판이 한 가득. 특이한 것은 진도홍주 하이볼. 진도라는 컨셉에 충실한 편! 그럼 진도를 나가보겠습니다. 바로 가게 안으로 입성! 진도 특산인 톳을 이용한 톳밥, 돌김 반찬이 나오는 게 컨셉 확실하네요. 김도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 명란오징어젓갈을 같이 줍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진도삼미에 영향을 받아 생삼겹살, 항정살, 통갈매기살 시켰습니다. 진도흑된장술밥도 시켰구요. 메뉴를 시키고 가게를 살펴보면. 셀프 계란 후라이도 있네요. 후라이팬이 모양이 잡혀 있어서 굳이 실수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가게가 은근 커서 오송 회식 장소로 적당해보이네요. 게다가 회식하기 좋게 별실도 준비하고 있다네요. 구경하는

가경동 스터디 카페, 루틴(feat. 조용한 스터디 카페는 그만, 자유로운 카페에서 루틴을 만드세요) [내부링크]

원래는 가경동 스터디 카페로 엄근진했으나 가경동 카페 맛집으로 변모해서 먹거리가 넘쳐나기 시작! 한쪽에는 다양한 라면이 한 가득! 밑에 간식도 한 가득! 머리 쓸 때는 탄수화물이 필수인 거 아시죠? 뇌에 전달되는 가장 빠른 영양소라서유~ 라면 가격이 1천원이나 할인되었네요. 그리고 계란 1개 제공인데... 못 봤어요.. 눈치 보면서 넣을까 말까 했는데... 자신 있게 넣을 걸... 정수기랑 전자렌지는 휴게실에서! 키오스크 쓰는 곳은 첨 보는 느낌인데요. 게다가 음료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딸기라떼와 망고라떼까지 있다니!! 사장님이 젊으셔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영한 느낌입니다. 원두 정보도 있구. 그리고 카페공간 전체 대여가 가능해서 생일파티나 모임 사용 가능한데 비용은 시간에 2만원! 4명이서 커피 먹는 값으로 1시간 동안 자유롭게 놀 수 있대요. 주말 한정으로요! 안내문이 있는데 이 건물 자체가 학원가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터디 카페였는데, 최근에는 무인 카페로 변경했다고. 그래서일

육거리시장맛집, 새가덕순대(feat. 별관도 새로 생김) [내부링크]

육거리시장. 육거리시장은 장을 거의 보지 않는 나로는 잘 찾지 않지만, 원래 시장에는 장을 보다가 배가 고파지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찐맛집들이 있기 마련. 이번에는 그런 오래된 가게 중에서도 시대에 맞춰 변모하는 새가덕순대를 방문했다. 왜 이곳이 변모하냐면 배민 배달이 되기 때문이다. 새가덕순대 *매장번호 : 0507-1490-0279 *URL : https://naver.me/Frls410j *배민 URL : https://baemin.me/zfkLSB0Q7 시장 순대국밥이 배민이 된다고? 나만 문화 충격인가? 그렇지만 역시 국밥은 그 자리만이 주는 바이브가 있다. 그리하여 시장을 인파의 물결을 타고 도착했다. 멀리서도 잘 보이는 간판. 앞에는 배민이 된다고 소개되어 있고, 포장도 바로 해갈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래, 요즘에는 무엇이든 배달이 되겠지. 하지만 가게 안의 바이브까지는 안 될 걸! 흥. 혼자지만 굳이 가게 안으로 들어와서 당당하게 1명이요라 외치기. 곱창찌개 소(20,

청주 시오야끼, 진천집 생고기(feat. 진천집이지만 금천동에 있어요) [내부링크]

청주인데 진천집이라... 약간 약올리는 기분이 드는 건 나 혼자일까? 네, 혼자입니다. 그래서 밥도 혼자 먹습니다. 제 지인이자 밥친구인 어머니와는 점심 식사만이 가능하기에 금천동까지 갔지만 부르진 않았습니다. 물론 저야 좋죠. 제 몫이 늘어나니... 그리고... 뱃살도 늘어나고.. 오픈런으로 항상 가게를 찾기 덕분에 이런 가게 풀샷 가능이죠?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회식 자리나 식사에 최적화된 가게 배치입니다. 밥 먹기 좋다, 이 말입니다. 물론 메뉴는 심플합니다. 삼겹살, 목살, 항정살 세 가지! 하지만 오늘은 이 3 가지 중에서 3번이나 고민해야 했죠. 그 결과 청주삼겹살, 간장삼겹살 먹을 거니, 삼겹살 달라했어요. 같이 구워먹기 좋은 재료들이 나와 줍니다. 그 사이에 간장물과 불판이 세팅되었습니다. 시그니처에 가까운 미나리도 세팅 완료. 여기가 청주미나리삼겹살로 금천동 쪽에서 유명하대요. 고기의 육질은 준수하죠? 원래 냉삼을 이렇게 자연스럽게 해동시키며 먹는 건데, 생으로 먹으

크리스마스 핑계로 조명 투자하기.(feat. 필립스 플레이 그라디언트 포 피씨, 탭 다이얼 스위치) [내부링크]

필립스 탭 다이얼 스위치 저는 초기에 필립스 휴가 나왔을 때부터 사용했는데요. 스마트 전구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불편한 게 조작을 하려면 핸드폰 등에 들어가서 조작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필립스도 알고 있었는지 오프라인에서 조명을 조작할 수 있는 물건이 나왔는데, 꽤 신박해보여서 구입했습니다. 우선 전선이 필요하지 않는 무선(건전지) 사용이구. 여러 개의 명령을 단 하나의 장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밝기 조절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참을 수 없죠.. 마침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니 그 핑계로 구입하기. 언박싱 언박싱을 해보겠습니다. 안의 구조는 간출합니다. 이 녀석이 핵심인데, 어두운 환경에서 켜기 마련인지라, 돌출부를 통해서 버튼을 알 수 있게 한 것 같은데.. 솔직히 손으로 만져서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저 동그라미 하나당 버튼의 번호입니다. 자석이라서 이렇게 칠판에도 붙습니다. 짜잔! 꺼내면 이 녀석이 본체이고, 박스에 보이는 기다란 것은 기존의 전등

율량고기집, 갈골집(feat. 고기집에서 소고기 초밥 만들어먹구 옴) [내부링크]

이번에는 저는 어디로 갔을까요? 제가 올해 제 집 드나들듯 돌아다닌 율량동이죠. 오픈런으로 가는데 이 날은 살짝 비가 내렸더랬죠. 원래 고기 비오는 날 먹으면 더 맛있는 거 아시죠? 얼른 들어가봅니다. 커다란 메뉴판이 보기 좋게 잘 나와 있네요. 율량동고기집인데 소고기집입니다. 무슨 메뉴를 먹을지는 처음부터 구상하고 왔습니다. 제 픽은 바로 생 갈비살! 생 갈비살 2인!(2만 6천원)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원산지에서 제일 비싼 업진살과 쌀은 국내산입니당! 나머지는 외쿡물 좀 먹은 카우네요. 아, 비프인가. 가게 전반적인 분위기는 요즘 블랙이 유행인가 봐요. 블랙에 좌석 간격도 제법 떨어져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실리콘 집게가 있는데, 그건 콩나물김치 냄비를 꺼내기 위해서입니다. 기본 반찬으로 냄비에 콩나물과 김치가 버무려져 나옵니다. 동그라미와 네모 두 가지 타입이 존재합니다. 취향에 따라 앉으면 되겠네요. 메뉴 주문 후 빠르게 세팅됩니다. 아, 전 소고기 초밥을 먹을 예정이라

동남지구술집, 덕희하이볼클럽(feat. 하이볼... 어디까지 마셔봄?) [내부링크]

동남지구의 강변을 따라 유난히 조명이 아름답게 빛나는 가게가 있다. 아이폰 7로는 담기가 불가능... 이것이 바로 동남지구술집의 조명인가. 게다가 배터리가 없어서 허덕거리는데.. 다행히 덕희 하이볼 클럽은 바 자리에 충전할 수 있는 전원이 있다. 충전선은 다이소에서 미리 샀당! 자리에 앉으면 세팅이 된다. 사장님이 오리의 노란색에 엄청 꽂힌 듯. 컵, 접시가 노랑노랑...노랑오징어??!(정신차려!) (*예전에 노랑오징어라는 가게를 포스팅한 적이 있다.) 귀여운 오리 3마리가 그런 나를 감시하구 있었다. 감시에 얼른 메뉴판으로 눈을 돌리기!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두 장으로 간단하다. 안주 한 장과 술 한 장. 동남지구 이자카야가 많은데, 여긴 이런 심플함으로 승부인가? 안주는 덕희 오꼬노미야끼(18,000) 술은 일단 추천을 많은 것 중에 탱거레이 텐 진토닉(9,000) 역시 내 세련된 외모에 진토닉이 어울린 것인가. 기본 안주는 미역에게 무슨 짓을 한

운동동 맛집, 곤드레남원추어탕(feat. 동남지구 근처입니다.) [내부링크]

백운마을 입구를 아시나요? 그럼 혹시 운동동은요? 운동동 사람들은 운동만 해서 운동동인가라고 생각하는 당신!! 무례하군요. 운동동은 청주 동남지구 근처에 있는 동네입니다! 곤드레남원추어탕 청주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목련로 226 곤드레 남원 추어탕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실은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답니다. 바로 그곳에 동남지구추어탕 맛집 곤드레남원추어탕이 있다고 해서요. 가게 외관은 한옥적인 느낌이 듭니다. 어, 남원에 온 기분인데? 저 예전에 남원 가 본 적 있는데, 거긴 진짜 추어탕이 유명해서 가게가 많더라구요. 일요일은 3시까지 영업하신대요. 제가 좀 일찍 간 편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긴 하더라구요. 메뉴는 크게 추어탕 / 별미 / 기타로 나눌 수 있군요. 저는 추어탕 중에서 곤드레밥추어탕 두 개를 시켰습니다. 제 밥친구인 어머니도 함께 오셨거든요. 밥은 강황밥포함이네요. 그럼 곤드레밥추어탕은 강황+곤드레일까요? 반찬도 파시고, 포장도 하십니다. 전국

아이파크 맛집, 역북집(feat. 프리미엄 한돈으로 만든 냉삼) [내부링크]

역북집 청주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서현로 102-22 107, 108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강서동 아이파크에 있는 깔끔한 간판의 고깃집. 아이파크 맛집이라는 역북집. 가게 이름이 좀 특이한데, 본점 사장의 고향인 용인 역북리에서 따왔다고 한다. 한마디로 고향 이름을 걸고 차린 집. 바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냉삼겹살이랑, 생삼겹살 2가지가 주력 메뉴이고, 파무침과 무채무침이 자랑거리이다. 가게 안에는 영화 포스터로 꾸며 놓은 부분이 좀 이색적이다. 오래된 영화 포스터를 보니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도 든다. 테이블은 깔끔한 검은색과 나무색을 살린 자리로 제법 넓은 매장입니다. 회사가 근처라면 회식하기에도 충분해 보이네요. 그램수는 170g으로 동일하고, 냉동과 생 중에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냉동과 생이 그램수가 같아서 보니, 냉동도 1+등급 프리미엄 한돈이라고... 고민하다가 냉삼겹살 2인분과 생삼겹살 1인분을 주문! 즉 부록은 3인분을 먹는다는 거. 시골

맵탱 컵라면 3종 한 번에 먹기 / 사케 / [내부링크]

편의점에 가니 맵탱 신상이 있더라구요. 청양고추대파라면. 그것만 사려다가 3종을 다 비교해봐야겠다고 생각! 3개를 다 샀습니다. 원래는 따로 며칠을 두고 먹으려다가 왕중왕전 시작! 스프는 색이 다 비슷해서 구별이 안 가요... 흑후추소고기일 듯? 청양고추대파라면 마늘조개라면. 그리고 결과는..... 다 남겼슈... 컵라면 왜 이리 맛없어요.. 끓여먹을 땐 먹을 만 하더니.. 면이 일단 이상하게 익어요. 전자렌지 돌리라매! 흑후추는 개성이 없다 싶었는데, 대파도 쫌 삐리삐리했구.. 마늘조개는 딴 거 먹다 먹으니까 비릿내가 확~~~~ 결국 다 실패여요. 앞으로 컵라면은 안 사먹을 듯. 입맛을 잃어서 사케를 먹어요. 저 요즘 이 우유곽 같은 껍데기 모으는 게 취미라 ㅋㅋ 이거 뭔가 귀여워요. 이건 다른 건디 롯데마트에 있길래 집어왔슈. 맵탱에 데여서 간만에 틈새라면. 라면은 역시 끓여먹는 게 짱짱맨. 냥이는 귀여워서 한 번 더. 요즘 쭈굴미가 늘어가구 있어요. 아 그리고 버스에서 할머니들

청주초밥맛집, 웅배스시(feat. 웅 배 불러...스시 먹어서.) [내부링크]

강서동, 이곳에는 오래전부터 가경동과 강서동초밥 맛집으로 이름 높았던 웅배스시가 있다. 예전에 가경시장 앞에 점심특선 맛집으로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는데, 이번에 더 크고 좋은 곳으로 간 것 같다. 게다가 율량동에도 분점을 냈다고. 우선 혼밥러답게 메뉴를 골라본다. 사시미를 한 번 훑어본다. 정식코스라... 일단 눈으로 점 찍어놓고. 일단은 메뉴 설명을 찾아본다. 미니 사시미. 광어, 참다랑어, 연어를 기본으로 제철생선 히카리모노가 추가된다고.. 히카리모노가 뭔데??? 찾아보니 등 푸른 생선인데 고등어, 전갱이, 전어, 보리멸, 정어리, 꽁치, 학꽁치 등이다. 다음은 정식 코스~ 사시미 12조각에 초밥 6개. 괜찮은 구성 같다. 모듬 사시미는 이 외에 전복, 단새우 등이 많이 나오지만, 시간이 좀 오래 걸린다고 한다. 서서히 가게에 사람들이 차고 있었기에 메뉴는 스시 정식으로 결정! 청주초밥맛집으로 소문난 이상 이왕이면 초밥이 들어간 메뉴가 낫겠죠? 여기에 도쿠리와 단품으로 안키모 초

청주 양고기, 바램(feat. 빠라빠빠빠 빠밤) [내부링크]

오오, 그땐 내가 아니야~ 조성모가 이미지 변신을 하겠다고 댄스곡을 들고 나와서 나름 센세이션 했던 노래. 그러나 그 노래가 아니라, 이번에는 ...율량동맛집 중에서 양고기가 가게인데 모두가 알길 Baa Lamb. 청주 맛집의 양대축 중에 하나인 율량동에 위치하고 있다. 국내 유일이라는 자부심. 보통은 냉동이란 해동하는 것이 기술이 와중에 냉장으로 가져와 해동이 필요하지 않다고. 비행기 타고 온 비싼 몸이시다. 불판도 티타늄 합금 불판에, 대나무참숯... 하여튼 좋다는 걸 다 합친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이 정도면 청주양고기 상위 티어로 인정? ㅇㅇㅈ 사이드 메뉴로는 조금 염소보다 낯설지만, 전골, 보양탕, 양육개장 등이 있다. 양고기 카레... 너 쫌 끌린다? 가게 앞에는 사장님의 얼굴 자랑, 인맥 자랑, 사인 자랑 코너가 있다. 가게는 홀에 6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고, 안에 앉는 단체석 3곳이 있다. 머리숱 자랑이 아니라, 대나무숯 자랑 한 번 해주고. 어린 양을 사용한다는 점

산남동 맛집, 동래정(feat. 차별화된 고기와 맛) [내부링크]

오랜만에 산남동에 왔습니다. 왜냐! 이곳에 청주 고기집 중에서 아주 특색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좀 최근에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색이 있다는 말에 서둘러 허겁지겁 또 다시 오픈런을 시작했습니다. 청주 산남동 맛집으로 우뚝 설 그곳은 바로 동래정입니다. 근데... 사장님이 혹시 동래 정씨인가요? 가게 이름이 좀 특이해요. 지금 와서 갑자기 그런 의문이 드네요ㅋㅋ 돼지고기 백탄직화! 제주식 멜조림 전문! 포인트는 바로 이 두 가지네요. 아마도 밑부분이 킥 같은데요. 혜택 놓치면 안 되죠. 10시 이전에 가야 하겠어요. 1차로. 그래야 서비스 미니 청국장 받으니까. 영수증 리뷰 하면 서비스 주는 건 봤어도, 할인해주는 건 좀 드물지 않나요? 신기하네. 여긴 특히 미박 목살, 미갈매기라는 게 있는데, 이 미자가 한자2급인 제 생각에는 아직 미 자로 생각되고, 벗길 박이니까. 아직 벗겨내지 않았다는 뜻인데... 근막이나 껍데기 부분을 살렸다는 의미겠죠?

율량동 족발, 귀한 족발(feat. 한 상 차림으로 간편함) [내부링크]

율량동에 또 갔다. 사창동 가게보다 율량동에 더 많이 가는 나. 명예 율량동 주민 시켜주면 안 될까요? 가게 앞에서부터 시선을 끄는 간판. 깔끔한 외관이 시선을 끌어들이고. 앞에는 요즘 잘 없는 미니어처까지 있습니다. 입간판에 써 있는 문구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레시피만을 모았습니다. 거의 백종원급이 아닌가. 기대감을 불태우며 메뉴를 확인해봅니다. 오, 이벤트로 날치알 주먹밥이랑 오뎅탕 중에서 서비스를 고를 수 있습니다. 귀한 족발, 귀한 보쌈...불족발... 무엇이 맛있을까요? 자신감이 넘치는 장식이 붙어 있습니다. 아이시스 생수 제공! 그만 애태우고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국내산 1등급 한돈 생족이라... 그러고 보니 한돈 삼겹살을 쫌 봤는데, 한돈 족발이란 건 거의 못 들어본 것 같기도? 국내산 김치에 사과즙을 더했다라. 저 예전에 중학교 때 떡볶이에 사과즙 넣었다가 욕 개먹은 적 있는데... 여긴 다르겠죠? 켈리 시키면 핫팩 제공이라! 원래 족발에는 맥주지. 사장님

지웰시티 이자카야, 춘길(feat. 겨울에 춘길에 서 있지 마시고 춘길로 오세요) [내부링크]

춘길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죽천로89번길 34-2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날은 지웰시티로 갔습니다. 청주 오코노미야끼 맛집이 있다고 해서요. 물론 저는 이미 한 번 맛 봤기 때문에 메뉴는 다른 걸루 먹을까 합니다. 그런데 여기 사장님이 일본에서 직접 배웠왔다고 해서 흥미가 생기긴 합니다. 오픈할 때쯤에 방문해서 아마도 제가 첫 손님이 될 것 같군요. 춘길... 사람이름 같지만...봄 춘에 길할 길 같군요. 봄에 길하다? 간판에도 뭔가가 잔뜩 써져 있네요. 춘길 철 히로 판 시마 오 코 노 미 야 끼 간판보고 간파했죠? 여긴 청주 오코노미야끼 맛집입니다..대표 메뉴가 히로시마 오코노미야끼네요.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혼자 왔으니 바 자리에 앉는 건 국룰. 그런데 바에 의자가 제가 집에 식탁에서 쓰는 거라 낯설지 않네요. 자리에는 로또는 아니고.. 주문서가 미리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런 아날로그 감성 일본 같구 좋습니다. 가게 전체적으로 구경시켜드릴게요. 여긴

동남지구 맛집, 마장동 김씨(feat. 맛있게 구워주는 친절한 김씨) [내부링크]

마장동김씨 청주동남지구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13-21 105호, 106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주말 : 12시 / 평일 4시 오픈 동남지구에 또 왔습니다. 그냥 율량동이나 동남지구 둘 중에 한 곳으로 이사라도 갈까요? ㅎㅎㅎ 이곳에 용암동맛집 아니 청주맛집이 있다고 해서요. 과연 이곳은 치열한 경쟁 속에 어떤 승부수를 지니고 있을까요? 요즘 많이 보이죠? 웨이팅 서비스. 3시간 이상이면... 사장님 면담이라네요.. 마장동 출신이시면 무서운데.. 상위 0.3% 얼룩 돼지? 얼룩배기 황소는 들어봤는데, 얼룩 돼지라니. 어쨌든 고기 자체가 다르다 이 말이네요. 밖에는 입간판이 몇 개 있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넓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블랙과 브라운의 조화. 예약을 하고 가서 미리 세팅되어 있습니다. 오징어 젓갈, 명란젓갈 기름장, 쌈장, 와사비, 마늘쫑이 있습니다. 백김치에 고춧가루가 있어서 물어보니까, 원래 붉은 김치인데 씻어서 그렇다구 하네

청주와인바, 목로주점 안(feat. 성안길에 숨어 있는 작은 장소) [내부링크]

간만에 청주 시내로 고고! 이곳에 서문동와인바가 있다고. 참고로 서문동은 청주 시내에 동네 중 하나이다. 그런데 가는 길이 어쩐지 눈에 익어서 보니 예전에 내가 혹평했던 가게 미각이 있는 곳이 아닌가.... 그렇지만 그곳이 지금은 리뉴얼을 많이 해서 맛집으로 거듭났다고 한다. 흠,,,,, 그럼 혹평했던 내 덕분이군. 그와 별개로 짜잔. 여긴 외부에서 보면 더 예쁜데, 내부가 블랙으로 되어 있어서 조명의 대비가 더 도드라진다. 목로주점(이겠지?) 간판에는 다행스럽게 한글이... 목로주점, 안입니다. 옆에 한자 아냐고 핀잔 주는 사람이 있을까 봐 미리 알려드려요. 편안할 안입니다. 내부에는 마술쇼라도 벌여야 할 것 같은 커텐이 있고, 의자들이 듬성듬성 있네요. 느낌 오죠? 청주데이트 코스로 괜찮을 것 같아요. 칫. 사장님이 있는 바 테이블 한 쪽에는 영상이 있다. 그리고 사장님... 카메라 공포증이 있다. 영혼이 찍힐까 두려워하듯 뱀파이어가 피하듯 휙 피함. 오픈런 특권이죠. 특이한 점

봉명동 점심 추천, 배가네묵은지감자탕(feat. 남다른 양과 맛) [내부링크]

배가네묵은지감자탕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월명로178번길 52 1층 배가네묵은지감자탕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점심의 미덕은 뭐죠? 빠르고 쉽게 배부르기 아닙니까? 게다가 전날에 술을 마셨다면, 해장도 고려대상이죠. 이 모든 걸 만족시킬 메뉴가 있습니다. 혼자라면 뼈해장국이면 만족할 수 있지만, 이날은 혼밥이 아니라서요. 봉명동 점심 맛집에 점심 먹으러 출동했습니다요. 감자탕 논란은 여기서 종결합니다. 돼지등뼈에 든 척수가 감자! 메뉴는 의외로 키오스크? 생각해보니 점심 되면 엄청 바빠서 키오스크가 훨씬 주방에서 편할 것 같아요. 11시 초반에 들어갔는데, 점심 때에 금방 만석이 되더라구요. 메뉴부터 시켜줍니다. 묵은지 감자탕(27,000)에 공기밥 2개, 라면 사리 1개. 테이블은 원목 테이블을 사용했구요, 가운데는 찌개집답게 화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영수증 리뷰하면 10퍼센트 할인 이벤트가 있네요. 주류 1병이나 음료 1병. 음, 5만원 이하면 주류 한 병이 이득

충북대맛집, 브릿지파스타(feat. 피자 한 판이 7,900원!) [내부링크]

브릿지파스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74번길 56 2층 브릿지파스타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간만에 주거지인 사창동! 이곳에 저렴하면서도 맛좋은 파스타 가게가 있다고 해서 출동~~ 충북대 중문 입구 근처에 위치! 가게는 2층에 있다. 그래도 잘 보이는 가게 입구. 가을 메뉴로 통 베이컨이 올라가 있는 토마토 파스타가 나왔군요. 올라가는 복도에 있는 그림들. 가게 안 쪽의 장식입니다. 가게의 좌석은 분산되어 있고,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있습니다. 벽 쪽에는 서로 다른 꽃 장식으로 갬성도 살려줍니다. 셀프바입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는데, 피자에 어울리게 소스랑 치즈 가루도 위쪽에 있어요. 가게 안에 장식된 상큼한 느낌의 간판. 포크와 접시는 셀프구요, 음료는 무료랍니다.? 응, 음료가 무료? 진짜네요. 탄산음료 무료입니다. 저 같은 제로 마니아를 위해서 펩시 제로도 있습니다. 한 쪽에 포토존도 있구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일단 전 소보

한 끼에 16900원을 태울 수 있다, 랍스터 샌드위치(feat. 서브웨이 한정)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혹시 서브웨이가 제 말을 듣고 행사 제품을 바꿨나 인터넷으로 염탐해보다가, 행사 제품은 홀수마다 바뀐다는 사실과 신상이 나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건 바로 랍스터!!(16,900) 가격 듣고....누가 이걸 사먹어 했는데.. 제가 사 먹어봤습니다... 체험단에서 하도 비싼 걸 먹다 보니 이 놈이 이제 물건 가격이 가격으로 안 보였나 봅니다. 한정수량 한정판으로 나왔습니다. 즉, 어느 순간 먹고 싶어도 못 먹는다는 말... 제가 이런 거에 약합니다. 인생은 결국 경험의 총량이라 생각해서.(이래놓고 여행 거의 안 감) 그런데 왜 뜬금없이 랍스터가 나왔을까요... 아마도 크리스마스 때문인 것 같은데, 랍스터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요리 중 하나 아닐까 싶습니다. 뭐 우디 앨런의 <애니 홀>에서도 커플들이 랍스터 요리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아마도 오래된 클리셰 아닐까요? 어쨌든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짭은 아니고 진짜 랍스터 살을 넣었을 거란 말이죠.. 혹시나 해서 후기

청주봉명동족발, 대마족발(feat. 대마는 들어가지 않아요.) [내부링크]

최근에 나를 자주 불러주는 봉명동. 복명! 불러주시면 언제든 가겠습니다. 이곳에 봉명동 족발 맛집이 있다는데. 하지만 그런 나라도 잠깐 멈칫하게 만드는 가게 이름. 대...마..족발... 불안해서 흔들리는 내 눈동자를 뒤로 하고 잠깐 간판 위를 보니... 대가의 마지막 족발... 휴... 말장난이란 게 이렇게 위험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응? 그런데 이 입간판은 뭔가 이상한데.. 수능이 끝난 시기라 그런지... 서울대 가로 읽힌다. 이런 게 학벌 사회? 근데 은근 학부모들 서울대가를 미신처럼 많이 먹을 것 같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각 지역의 대가의 비법을 담은 세트 같다. 굴보쌈... 아, 그 맛 알지, 알지. 마늘보쌈도 알지 알지! 하지만 모르는 분들은 이곳에서 체험하셔도 될 것 같아요. 오, 봉명대가의 집이라. 이런 것도 설치하니 그럴 듯 해보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청주봉명동족발 맛집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메뉴가 각 지역의 대가들의 비법을 담아서 만들었다는 게 특성이군요...

애플뮤직 6개월 공짜로 듣구, 그냥 구독 유지함. 그러니까 올해 내 기록 보여주는데 그 수치가 좀 수치스러움? [내부링크]

심심하니까 애플뮤직에 뜬 걸 누르니 사이트로 이동함. 저.. 원래 아이돌 안 좋아해여... 그냥 피트니스 클럽 다니니까 그거 때문에 신나는 거 틀다가 중독되었어요.. 멤버 이름도 몇 명 몰라요. 쿨은 집에서 노래방 부를 때 하도 틀어서 나온 듯. 이문세는 가을에 플레이스트를 틀었더니 순위가 높네요.. 테일러 스위프트는 솔직히 심심하면 틀었다. 10위부턴 잘 모르겠는데.. 누구셔요? 차라리 13, 14는 알겠는데요. 15도 뉘신지 모르겠는데.. 좀 알아보고 싶네요. 아.. 다시 핑계를 대자면 러닝머신에서 무료하잖아요? 그때 들은 노래들... 러브 다이브 그래서 처음 알았어요.. 그전에 몰랐음. 5번은 인정입니다. 많이 들어요. 지금도. 10번... 아, 아까 그 마지막 헐벗은 여자구나. 이 노래 플레이리스트에 있어서 들었음요. 봐요. 저 앨범 들은 걸 보면 1번 보면 아시겠지만, 클래식한 걸 좋아합니다. 8번은 그 헌팅포차에서 들었던 노래 찾다가 나왔어요. 하아.. 원래 K-pop은

청주 시내 술집, 일화(feat. 맥콜 만드는 곳 아님) [내부링크]

청주 시내에 특이한 가게들은 대개 중심지보다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는 걸 깨달았다. 특히 상가거리 근처에 많이 모여 있는데, 이곳 역시 중심가에서 떨어저 있다. 그런데 요즘 가게 간판 안다는 게 유행인가? 전에 남주산업도 얼핏보면 못 찾게 하더니만, 여기도 가서 눈사람을 안 봤다면 그냥 지나갔을 듯. 가게 앞에는 매우 큰 눈사람이 딱! 가게 외형은 블랙으로 고급지다! 귀여운 눈사람에게 다가가 보면. 간판이 있었다. 일화. 이곳이 성안길 술집 중에 안주가 특이하다고 했는데. 일단 안으로 고고씽. 혼술하기 딱 좋은 바 테이블이 있고 근처에는 특공대 출신처럼 보이는 산타가 침투 중이다. 테이블과 내부의 인테리어는 술집이라기보단 카페나 레스토랑에 가까운 편이다. 성안길 데이트 코스로 어울릴 듯 하다..칫.. 산타가 한 마리(?) 더 발견. 산타 또 한 마리 발견. 바 테이블에는 충전할 수 있는 콘센트가 달려 있다. 보통 저 말구 다른 혼술러 보면 다 핸드폰 보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각

난 존버가 특기야... 원하는 걸 얻을 때까지 버틸 수 있어. (feat. 존버에 대한 이야기) [내부링크]

간단한 존버 스토리 하나. 체험단 하나가 좀 일정이 안 맞는 게 있었는데, 예약하려고 하니 그 날이 풀로 가득 찼다고 해서 이대로는 빵꾸가 나서 사장님께 존버할 수 있다고 해서 새벽 시간 받아서 다녀왔다. 좀 더 긴 존버 스토리. 3개월인가? 이번에 나온 mac 운영체제에 한글 2014가 작동이 안 된다고 해서 작동될 때까지, 업데이트 안 함. 2년간 존버. mac 운영체제에서 기존에 쓰던 장비가 인식이 안 되어서 기능을 거의 못 썼는데, 이번 업데이트 때 해보니까 완전하진 않지만, 설정을 건드릴 수 있어서 드디어 작동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2년 존버 성공함. 그 장비는 바로 파워메이트. 이것의 가장 큰 기능은 스크롤로 만들어 놓으면 매우 편하다. 그리고 버튼을 눌러 기능을 넣을 수 있는데, 나는 새로고침을 일단 넣었다. 아, 2년간 버틴 거 실화인가.. 옆의 키보드 버튼까지 해서 완전 편해짐. 그리고 고향순대!! 고향순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91 이 블로그의 체

청주 육회 맛집, 소우한우육회(feat. 육회와 함께 유쾌한 데이트) [내부링크]

소우한우육회 청주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진재로19번길 7 1층 10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곳은 하복대. 늦은 시간의 하복대다. 이곳에 복대동육회맛집이 있다는 말에 후다닥 늦은 시간에 달려왔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제가 매우 늦은 시간에 갔기 때문에 사시미가 160그램 밖에 남지 않았다구 하시더군요. 여기 사시미가 매우 유명한 것 같아서 시무룩할 뻔 했지만, 나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 한우 육회모듬2번(45,000)을 시켰습니다. 거기는 사시미가 160g이거든요. 온 김에 두 가지 다 맛 보기로! Previous image Next image 늦은 시간 기다려주셔서 술도 하나 고르려다가 와인이 있길래, 물어보니 와인이 아주 괜찮다고 해서 그란 띠에라 레드를 시켰습니다. 이거 뭔가 익숙한 게 산남동 와인포차에서도 먹어본 것 같기도? 기본찬들이 깔립니다. 마늘쫑과 양파가 특이합니다. 젓가락 고급스럽구요. 가게 전체적으로 인테리어도 고

금천동 맛집, 정통집 금천점(feat. 정통집 중에 가장 정통인 듯) [내부링크]

정통집 금천광장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로98번길 23 1층 10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금천동광장, 제법 활기찬 곳이다. 그리고 어지간한 맛집은 다 모여 있는 곳. 그렇기에 경쟁이 치열하다. 그런 광장 쪽을 걷다보면 누군가가 차려놓은 상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정통집이다. 푸짐해보이는 한 상. 이 곳의 주력메뉴는 돼지김치구이다. 돼지김치구이 전문이라. 한국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는 메뉴인데. 가게 입구도 레트로한 분위기 풍기고 있다. 배달맛집인지 상을 받은 것도 있구, 매장에서 먹을 땐 한강 라면 기계로 끓이는 너구리와 짜파게티도 있다. 사진으로 다시 한 번 사람들의 발길을 끌여들이려고 한다. 껍데기도 자신 있는 메뉴인 듯. 그럼 가게 안으로 입성해보겠다. 사장님, 한창 때 PPT 좀 하셨나 봐요. 온갖 정보가 한 가득! 정보가 너무 많아서 이건 내가 직접 먹으면서 알려줘야 할 것 같다. 우선 사장님의 팁을 바탕으로 주문해보겠습니당. 돼지 김치구이 소(27,

청주고깃집, 봉명돈(feat. 갈비가 갈비가 아닌 느낌?) [내부링크]

봉명돈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백봉로 187-1 1층 봉명돈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심플한 간판의 모습이 보인다. 봉명돈. 깔끔 그 자체. 청주봉명동고기집임을 전혀 감추지 않는 간판이다. 옆에 나무 명판을 보면 알 수 있듯, 돼지생갈비 전문점이라는 거! 가게에 예약한 뒤라 자리에는 이미 반찬이 일부 깔려 있다. 봉명돈은 프리미엄 한돈만 사용해서 매장에서 직접 교차 숙성한다고 한다. 하아.. 일단 요즘은 기술이 진짜 발전한다니까요. 교차 숙성은 습기에 노출을 조절해서 건식과 습식을 번갈아가면서 하는 걸 말합니다. 저 고기들이 지금 교차 숙성되고 있는 중이죠.. 사실 손님 입장에선 이런 방법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입에 들어왔을 때 맛있으면 그만이지. 아끼면 망한다.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혹시 유명한 사람이 한 말인가요? 오자마자 갑자기 선서하듯 보여주는 여러 약속들... 가게에는 테이블은 아주 많은 게 회식하기에도 적합해보이네요. 그럼 가게 구경을 마치고, 메

청주 맛집, 호박꽃마차(feat. 최상급 와규를 와구와구) [내부링크]

율량동... 그곳이 나를 불러줬습니다. 메뉴는 최상급 와규...청주 맛집이 분명하니 당연히 맨발로라도 뛰어가야지. 이렇게 겉만 봐도 청주 맛집 느낌 낭낭하게 나지 않습니까? 가게 앞에는 흥미돋게 만드는 여러 사진들이 있고 밖에서 메뉴도 확인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간 곳은 바로 호박꽃마차! 크리스마스 트리부터 뭔가 전체적으로 동화적인 게 벌써부터 분위기 맛집이잖아요. 호박꽃마차 청주율량점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로190번길 53 1층 호박꽃마차 청주율량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외부 구경은 이 정도로 하고 얼른 소고기를 영접하러 안으로 고고! 인테리어는 엔틱이 포인트일까? 예약을 하고 갔기에 미리 식기가 세팅되어 있지만.... 최소 인원 1인이 없어서 2인으로 예약했을 뿐... 또르륵. 좌석 중에는 일본식으로 되어 있지만, 발 있는 부분을 파서 편하게 만든 좌석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 좌석이 구분되어 있어서 가족 모임이나 데이트처럼 좀 프라이빗

미친 모기.. 3일동안 3마리 잡음./ 인간으로 태어나 지능을 가졌다는 것은 축복인데 안 써서 미안해서 <총균쇠> 삼 / 쫄쫄호떡 100년만에 먹으니, 맛이 변했군 /본가 갈비탕 [내부링크]

모기 미친 모기.. 결별한 줄 알았는데, 헤어진 애인의 전화처럼 새벽마다 난리다. 이거 분명 나 사랑하는 거 맞지? 그래서 내가 미워하게 만들려고 하는 거잖아. 아.. 아니다. 사랑의 반대는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이라고 했던가. 그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부싸움하는 것보다 서로의 존재를 조용히 죽여나가며 무관심으로 대응하는 것인가. 뭐야.. .아침부터 이런 감상은.. 됐고, 암튼 3일 전부터 모기가 기승을 부려서 재빨리 불켜기 스킬로 3마리 죽였습니다. 모기 박멸했을 시 인류나 생태계에 위협이 있나요? 아니라면 과학자님 모기 박멸해주시면 안 될까요? <총균쇠> 읽지 않아도 읽은 척해야 하는 책들이 몇 가지 있다. 일부 양심이 있는 사람들은 그래서 다이제스티된 책이나 요약본을 읽는다. 나도 총균쇠는 대략적인 맥락만을 어디선가 주워듣곤 아는 척하곤 했다. 안 읽었다고 양심고백하면서 올해의 마무리를 이 책으로 하려고 한다. 지능이나 지식을 반복되는 업무나 일에만 사용하면 퇴화하기 마련이라 가

복대동 맛집, 삼우금형축산(feat. 인테리어가 너무 특이해요) [내부링크]

삼우금형축산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죽천로89번길 17 삼우금형축산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복대동 지웰시티 인근에 청주소고기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다가 길을 잃었다. 지도에 가게가 안 보여서 당황해서 돌아보는데.... 아니 이러면 못 찾을 수 없잖아요. 외형 아주 특이하다. 무슨 오즈의 마법사 같은 거에 나올 느낌. 외부 디자인부터가 복대동 맛집 인증! 한쪽에는 조명이 켜져 있다. 처음에는 1인분에 29,500원이라 생각하구 소갈비살이 왜 이리 비싸라고 생각했다가 그램수를 보니 300그램이었네... 대충 2인분에 3만원이었어요. 그럼 가성비 좋은 편 아닌가요? 조형물에는 올라가지 맙시당! 서비스로 순두부랑 꼬마육회도 준다고 하네요. 허허허. 분위기 있는 조명을 따라 들어가보면, 가게 내부는. 메뉴판이 붙어 있고, 안쪽도 금형입니다. 아, 가게 이름 쫌 특이해서 궁금하시죠? 원래 삼우금형이라고 가게가 있었는데, 그 옆에 축산 정육점을 차리려고 하다가 그 자리를 이용해 가

용암동삼겹살, 땡자네푸줏간(feat. 푸줏간이라 작아 보이지만 완전 큼!) [내부링크]

땡자네푸줏간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북로138번길 7 1층 땡자네푸줏간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용암동에서 나를 부릅니다. 이곳에 새로운 청주용암동맛집이 탄생했다고. 근처가 동부종점이니까 버스를 타도 교통이 편리하겠죠? 동남지구도 근방이구요. 마치 삼겹살에 지방처럼 하얀 눈이 내리더군요. 땡자네푸줏간이라고 해서 작은 가게를 상상하고 갔는데,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가게가 너무 큰데요? 회식이나 가족 모임하기에도 넉넉할 정도. 안에 방이 여러 개 있고, 밖에 홀도 넉넉합니다. 연말에 회식 장소로 넓은 데 필요하면 잡아도 될 정도? 가게가 커서 그런가 화장실도 실내에 있습니다. 메뉴를 보면, 통갈매기살이 최근에 추가된 것 같군요. 4인분 이상 먹을 시 더덕무침을 준다고 하는데, 그게 일반 더덕 무침이 아니라 꿀로 버무렸다고 하네요. 그럼 당연 꿀맛이겠죠? 그렇지만 혼자 가서 4인분을 먹을 수 없어서 조신하게, 삼겹살(14,000)이랑 항정살(16,000) 1개씩 시켰습니다

동남지구 소곱창, 호곱창(feat. 곱창은 언제나 호! 극호!) [내부링크]

호곱창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13-20 1층 103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안녕하세요. 진짜 교통비를 생각해서라도 율량동이나 동남지구 한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창동이 거의 중앙이라 어느 곳을 가든 공평하게 시간이 들기 때문에.. 그냥 사창동에 사는 걸로! 이번에 제가 가게 된 것은 동남지구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곳이 있어서 갔습니다. 워낙 맛집이 많은 동남지구지만 청주 소곱창 맛집으로 서서히 소문이 나고 있다는 곳입니다. 호곱창. 일단 한우라는 게 눈에 띕니다. 곱창 같은 내장 부위는 아무래도 신선도가 영향을 주니까 아무래도 한우가 더 낫겠죠? 살코기야 저는 미국산도 잘 먹지만, 내장은 선도가 중요하니까요. 곱창이 맛있는 곳. 원래 저는 모듬을 선호하지만 이곳은 아무래도 곱창으로 가야 할 듯 하네요. 일단 몇 가지만 체크해봅니다. 첫주문은 2인 이상. 평일에는 간, 천엽 서비스... 아쉽게도 눈 내리는 토요일이라

청주 아메리칸차이니스, 웍스터 성안(feat. 미드에서 보던 음식이 눈 앞에?) [내부링크]

청주 시내는 성안길이라 불리고, 많은 가게들이 숨어 있죠. 하지만 아메리칸 차이니스, 미국식 중식 가게는 흔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여기 당당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로 웍스터, 성안. 이렇게 청주맛집으로 자리매김할 것인가. 가게 전면부가 통유리로 되어 시선을 끄는데요. 사실상 2층만 사용합니다. 일층에는 이런 아기자기한 소품이 잔뜩! 살 수 있는지 안 물어봤는데.. 산다구 하면 팔 것 같기도 하죠? 1층은 주문 접수와 대기 공간입니다. 올라가는 계단에두 뭔가 정신없는 게 홍콩 느낌이 드네요. 넘어지지 않으려고 조심했습니다. 뭐가 눈에 왜 약과를 달고 다녀. 불쇼... 그렇지만 주방이 분리되어 있는데요.. 이렇게라도 사진으로 봐야겠네요. 포인트 컬러는 레드네요. 강렬합니다. 그릇도 많구요. 이국적인 분위기 만들기 성공! 테이블도 붉구요. 여긴 더 분위기가 독특하네요. 정글짐에서 밥 먹는 느낌? 이 자리를 고를까 했는데 일행이 질색합니다. 어쩔 수 없이 평범한 자리에

청주 가경동 맛집, 유영채명품생고기(feat. 다른 건 모르겠고, 고기가 다름) [내부링크]

청주 가경동 삼겹살 맛집이 탄생했다는 소리에 맹추위에도 불구하고 종종걸음으로 갔습니다. 위치는 MBC 맞은 편. 예전에 소고기를 팔던 가게가 있던 곳 같은 곳인데... 그 근처에 가면 바로 알아볼 수 있게 화려한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유영채명품생고기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풍년로 69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유영채명품생고기. 참고로 유영채는 사장님 성함입니다. 즉, 자기 이름 이름을 걸고, 거기에 자신 있게 명품이라 붙이기까지 했습니다. 가게 안은 아늑합니다. 명패에 새겨져 있는 자신감 넘치는 멘트! 메뉴는 단순합니다. 삼겹살, 목살. 벌써부터 느껴지시죠? 찐 맛집의 포스. 메뉴 별로 없는 것부터. 구석에 작게 써져 있는 문구까지. 불판은 이미 다 세팅되어 있습니다. 옆에 작은 버너가 따로 있습니다. 아마 이전 소고기 가게일 때 전골 끓이는 용도였던 것 같습니다. 전 일단 간단하게 삼겹살(14,000) 2인분이랑 즉석해장라면 시켰습니다. 메뉴를 시키면 불판을

주술회전 이제보니까 완전 엑스맨이잖슴.. / 롯데리아에서 포켓몬 일력 나왔는데 왜 안 삼? / 스타벅스 그... 볼펜 모을까.. / <총균쇠> 앞 부분.. [내부링크]

주술회전 = 액스맨(X-Men) 아, 주인공과 그 서사 때문에 헷갈렸는데, 좀 거대한 시점에서 보면, 고죠 사토루랑 게토 스그루랑 완전 프로페서X랑 자비에르 잖슴... 엑스맨은 다들 늙은이( ?) 상태로 나와서 비교가 안 되었는데, 둘의 지향점이나 스타일 완전 같은데? 주술사를 초능력자로 대체하면 게토 스그루의 주장은 자비에르고, 프로페서 X는 고죠 사토루잖슴.. 그리고 프로페서 X가 학교 세워서 초능력자 양성하는 게 바로 주술고교잖슴!!! 심지어 프로페서 X랑 자비에르 젊은 시절 이야기 다루는 거랑 주술회전 2기 초반부랑 유사하잖슴.. 물론 캐릭터 메이킹이나 세부 디테일은 다른데, 갑자기 이 사실을 깨닫고 나니까 김이 좀 새네.. 롯데리아 일력 한창 빠졌을 때는 롯데리아에서 줄 서서 잠만보랑 이상해씨 인형도 사긴 했지만, 요즘은 물이 빠졌다고 생각해서 시무룩한데, 15일날 뜬금없이 일력을 출시했습니다. 일력.. 즉 날마다 한 장씩 뜯는 달력인데... 그럼 그 달력 하나하나가 포켓몬

율량동 이베리코, 김형제고기의 철학 율량점(feat. 이런 철학이라면 환영합니다) [내부링크]

이번에 나를 부른 건 돼지지만 그냥 돼지가 아니다. 우리나라 제주 흑돼지처럼 스페인의 특산물인 이베리코 돼지이다. 세르도는 등급명칭으로 안다. 그런 이베리코 세르도를 숙성해서 더욱 풍미를 높인 율량동 이베리코 전문점, 김형제고기의 철학이 되시겠다. 가게 앞에는 딱 이런 특성을 알려주는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프리미엄 한우는 안 먹어봤는데, 사장님이 직접 정육점에서 투뿔을 사서 남는 게 없다고 합니다ㅜ 매장은 긴 구조로 출입구에 비하면 매우 큽니다요. 작은 가게를 상상했다가 놀라서 찍었어요. 여긴 회식할 수 있는 방이 따로 있었습니다. 가게 안에 트리가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들어내내요. 다찌 스타일. 저는 이 다찌 스타일이 너무 좋아요. 은근 가게가 큽니다. 여기는 고기를 다 구워주기 때문에 고기 굽는 아르바이트생만 8명 가까이 된대요. 그럼 율량동 회식 장소로도 괜찮겠죠?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이베리코 숙성 악어살(18,000)과 이베리코 숙성

청주 내덕동 전 여친 고양이 세탁기에 넣어 죽인 20대.../ 걷기 자랑.. /체험단 임시 휴무?! [내부링크]

청주 내덕동 고양이 죽인 남자 청주 내덕동에 한 20대 남자가 전 여자친구가 자신의 연락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전 여자친구의 집에 잠입. 마침 집에 있던 여자친구의 고양이를 세탁기에 넣어 죽인 후, 그 시체를 숨김. 이후에 온라인 상에 살해하겠다고 글 올렸다가 검거... 아니.. 동물을 괴롭히지 말라고! 인간끼리 싸워... 고양이 너무 불쌍해.. 그 세탁기 이제 어떻게 하구, 주인은 또 하루 종일 고양이 찾았을 거 아냐.. 안 그래도 최근에 고양이 입양한다고 하고, 고양이 데려와서 계속 죽인 사이코패스 있더니만... 왜 고양이를 못 괴롭혀서 안달이야.. 개는 이빨이 있으니까 무서운가 부지? ㅠㅠ 불쌍한 고양이들.. ... 걷기 자랑. 제가 원래 요즘 먹는 양이라면 돼지가 되어 식당에 끌려가거나, 혈관이 막혀야 정상이겠지만, 그게 안 되는 이유는 아마도 활동량 때문이 아닐까 하옵니다. 제가 좀 많이 걷습니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걷습니다. 애플워치 연동되는 걷는 걸로 돈 버는 앱 없습니

청주 성안길 맛집, 돈탄(feat. 돈 탄 날은 돈탄으로!) [내부링크]

청주고기집 중에 청주성안길맛집이 있다는 말을 듣고 성안길로 고고! 가게 이름은 돈탄이다. 돼지 돈, 숯 탄.... 돼지와 숯이란 뜻일 듯. 가게는 일본 느낌 난데스~ 벽에는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최고급 고기와 최고급 숯으로 조리한다고 하네요. 이곳은 하이네켄 생맥주가 있네요. 아, 하이네켄 편의점에 큰 캔 있어서 좋아해요. 640ml짜리였나? 아 여기가 성안길삼겹살 가게 돈탄네구나. 예약했기에 기본적으로 찬이 깔려 있습니다. 요즘 젓가락에도 저렇게 옷을 주더라구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뜸들이지 않고 바로 메뉴 선택으로 갑니다. 고기는 한 부위로 2인분씩 가능합니다. 즉, 섞어서 주문이 안 되더군요. 그래서 바로 돈탄시그니처로 갔습니다. 저는 다 맛 보구 싶어서요. 180그램 3인분이니까, 가격이나 모든 게 동일합니다. 시그니처는 대신 삼겹살과 목살을 공평하게 같은 분량으로 줍니다. 김치찌개는 기본 제공이니 차이는 없습니다. 고기는 구워서

집에... ㅠ가스가 떨어졌다.....ㅜㅜ 그래서 한강라면기계 알아보는 나 어떤데? (feat. 컵누늘 3종) [내부링크]

컵라면 너무 맛이 읎어!!!! 전자렌지 돌려 먹어도 맛이 없어!!!! 왜 전자렌지 돌리면 맛있는 척하면서 강요하냐고... 끓인 라면 파인 나에게 컵라면은 그냥저냥이긴 한데, 어느 순간부터 왜 전자렌지 돌려 먹으면 맛있다는 식으로 가스라이팅하냐고. 솔직히 전자렌지 돌리면 면 느낌이 요상해! 그래서 얼마 전에 라면을 끓이려고 했는데, 가스가 떨어졌는지 가스렌지 불이 안 켜짐. 버너로 대충 버텨볼라고 하는데, 화력이 너무 약해서 맛이 없어.. 집에 가스렌지가 약간 화력 조절구가 고장나서(?) 화력 개쎄서 라면 끓이기 딱이었는데.. 집에서 밥 해먹는다고 초반에 곰탕이랑 이것저것 다해 먹어서 가스 떨어진 듯... 근데 집밥 요즘 잘 안 해먹는데... 가스 한 통이 10만원이라고 해서 고민 중임. 그래서 마침 한강라면 기계 있으면 개꿀이겠다 싶어 알아보니.. 뭔 30만원대임??? 고작 라면 끓여주면서 30만원을 받아? 라면이랑 그 그릇은 따로 사야 하는데도? 그렇다면 편의점 보면, 3800원대

산남동맛집, 아씨떡볶이(feat. 상추튀김이랑 군산잡탕, 꽃게 떡볶이) [내부링크]

아씨떡볶이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두꺼비로38번길 6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산남동으로 가게 되면 그곳에 위치하고 있는 떡볶이 가게. 산남동점심추천을 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대한미국 최초 꽃게떡볶이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어묵은 군산 명물 50년 동양어묵이라구요. 숙성 양념장과 매일 뽑는 생밀떡. 이런 구절만 봐도 존맛탱구리 느낌 나지 않나요? 대표메뉴입니다. 상추튀김... 이거 광주 쪽 특산물 아니었나요? 저도 듣기만 해서 ㅋㅋ 잘은 몰라요. 암튼 덕분에 청주에서 맛볼 수 있겠네요. 상추튀김은 모둠튀김, 상추쌈, 매운어묵김밥, 어묵탕 푸짐하게 나옵니다. 대신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합니다. (18000원이죠?) 군산잡탕.. 저는 사진 안 보구 잡탕이라구 해서 국물인가 해서 그냥 꽃게떡볶이시켰는데, 약간 즉석떡볶이에 사리 이것저것 넣은 느낌 같아요. 이것도 2인부터니까 (12,000원) 꽃게떡볶이는 단품으로 연평도 꽃게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이건 한 그릇에 2인분으

복대동맛집, 인생건어물맥주(feat. 건어물 말고도 안주 많아요) [내부링크]

하복대 파출소 부근에 가면 술집이 많죠. 너무 취하면 바로 경찰서에서 숙박을 책임져주니깐 알아서 마셔야 하지만, 여긴 진짜 술이 술~술 들어가는 가게였습니다. 저도 위험했지만, 아슬아슬 세이브했어요. 하복대 거리를 걷다보면 약간 아담한 규모의 가게가 보입니다. 입간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인생맥주, 줄여서 인맥을 자주 사용하더군요. 인맥. 인맥이 중요하긴 하죠. 그러니까 맥주를 마시면서 그런 인생의 인맥을 만들어라 이런 스토리를 사용하는 것 같군요. 밖에는 안주랑 술을 쫘르르륵 올려놨습니다만, 오늘은 사장님께 물어물어 제가 엄선된 안주를 뿌시고 왔습니다. 리뷰 이벤트 중입니다요! 특이한 게 냉장고에 요로코롬 되어 있는 안주를 꺼내다 주면, 바로 조리를 해서 줍니다요. 저는 생아귀포를 골랐어와요. 한 쪽 벽에도 간단한 안주가 있는데, 딱 봐도 맥주 안주죵. 그래서 일단은 좀 패쓰해봤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럼 아귀포 준비 들어간 사이에 메뉴판을 놓고

주성리맛집, 소로이(feat. 오창의 소고기 맛집에 만세오창함! ) [내부링크]

오창에 호수공원이 있다고 해서 간 김에 호수공원이나 구경해보자 했는데, 오창이 생각보다 크고 거의 끝과 끝이었다. 호수공원 대신에 발견한 것은 소로이. 청원구맛집이자 오창에 맛집이라구 해서 가보았다. 이곳은 바로 옆에 육가공을 하는 곳이 있어서인지 저렴하게 고기를 공급받는 느낌적인 느낌? 가게 밖에는 전면 유리로 내부가 잘 보인다. 소 로이 저 간판은 무슨 뜻일까요? 아시는 분? 그건 아마도 사장님이겠죠? 그럼 바로 가게 안으로 입성! 일일일소. 부담없는 가격으로 소고기를 제공하겠다는 소로이. 셀프바가 있습니다. 메뉴와 가격은 간단. 꽃갈비살, 생늑간살, 양념늑간살이 있는데 가격은 39,000원으로 동일한데, 꽃갈비살이 양이 좀 더 많고, 대신 뼈에 붙은 고기가 3대 정도 있다. 고민하다가, 생늑간살 선택! 고기가 450g이 되니까 일단 식사류는 엄두가 나지 않아서 킵! 고기들은 예쁘게 정육되어서 포장된 상태로 저 보라색 안에 보관된다. 그러고 보면 저런 기계들은 왜 보라빛을 많이

체험단 하루에 1개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2개 -그래도 맛있고, 배부르다 헤헤! 3개 -이건 좀... 4개 - .......... / 고양이와 승부 / 이끼에 꽂히다. [내부링크]

맛집 체험단 어디까지 해봤니? 체험단을 지난 2주간 하루에 2개씩 하고, 주말에 3개씩 6개 하고, 어제는 최고 기록인 4개를 했습니다. 하루가 길에서 다 소모되었더군요. 퇴근길에 걸려보니 무서워. 도로에서 시간을 보내는 걸 극혐에서 집에서 일하는 걸 좋아하는데, 정반대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체험단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체험단 마감일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별로 안 뽑힐 땐 드문드문이니 괜찮은데, 제가 한 쪽이 안 뽑히다 보니 두 곳으로 돌리다 보니, 겹치는 게 생기더라구요. 솔직히 하루에 2개도 좀 빡세네 싶고, 주말에 3개를 이틀간 돌리면 메뉴가 겹쳐도 포커 페이스로 먹는 저지만, 어제 체험단 중에 주말 금지와 이용시간 제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감 전에 연차를 쓰고 체험했는데, 어떻게든 내 시간 만들어보려고 고기도 30분 안에 커트라인 끊는 제가 이동 시간이 너무 낭비되니 현타가 심하게 왔습니다. 체험단을 일단 휴무로 하려는 것도 이런 모든 상황이

금천동추어탕, 부자집추어탕(feat. 부자집추어탕 구경해보실래요?) [내부링크]

부자집추어탕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 249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금천동.... 아마도 누군가가 무심천의 윤슬이 반짝이는 걸 보고 지은 이름이 아닐까? 아니면 말고. 그렇지만 이런 금천동에 갈 일이 생겼으니 밥친구인 엄마가 금천동에 사시기 때문. 어머니 말로는 차가 주차장에 꽉 차 있었다고. 흥미가 안 생길 수 없죠? 대표 메뉴는 추어탕 솥밥정식입니다요. 올해 11월 초에 오픈한 뜨끈뜨끈한 솥밥처럼 뜨끈한 신상 가게입니다. 청주맛집이 될 수 있을까요? 일단 메뉴는 간단합니다. 메인 메뉴로 추어탕 솥밥정식이 있습니다. 돈까스 메뉴는 애기들이나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죠.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매장은 요즘 트렌드처럼 카페처럼 깔끔하고 좌석이 많은 편입니다. 새로 개업해서 화분이 많아요. 자리 한 쪽에는 종이컵과 산초 가루가 놓여 있습니다. 셀프바가 있습니다. 반찬은 입에 맞는 걸루다 리필할 수 있어요. 정식 2인분 기본 상차림입니다. 핵심 반찬,

산남동 분위기 술집, 고요(feat. 고요한 밤은 거룩한 밤이 고요) [내부링크]

한때는 핫남동이랑 별칭으로 불리면 핫한 동네였으며, 여전히 겨울임에도 핫한 편인 산남동 로데오거리. 그곳에 산남동 신상술집이 들어왔다는 소문 접수. 원래 고요 본점이 있는데, 이번에 산남동에 고요 2호점을 내었다고 한다. 고요 산남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로70번길 26 1층 110-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산남동 분위기 술집답게 그 앞에 크리스마스 트리부터 남다르다. 하얀 색 트리라니.. 뭔가 남다른 느낌이네요. 이런 사소한 게 승부수겠죠? 트리 옆에는 입간판이 있고, 그곳에 메뉴 사진이 있습니다.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입구 간판.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자리에는 작은 유리 안에 조명이 비추면서 꾸며져 있습니다. 그런데 산남동 핫한 술집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거의 꽉 차 있었습니다요. 예약 없었으면 자리 못 잡았을 뻔.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간단합니다. 메인, 사이드가 있고, 주류는 전통주, 하이볼, 소주맥

스트레스 풀려고 엽떡 야식 먹고 스트레스 오히려 증가? / 아침은 본가 왕갈비로 뜨근하게! / 길이 냉동고가 되니 길에서 아이스크림 주움. / 올해 처음으로 자켓 개시. [내부링크]

간만에 스트레스 받아서 엽떡 포장해왔어와요. 맨날 매장에서 2인분 먹다가 포장했으니 더 양이 많겠죠? 그래서 매운맛 원래 오리지널로 먹는데, 누적될 걸 생각해서 덜 매운맛(14000)으로 시켰어요. 사실 마라엽떡을 안 먹어봐서 그걸 먹을까 했는데, 가격 더 비싼데, 분모자가 아니라 일반떡만 가능하다고 해서 어쩐지 고까워서(?) 안 시킴. 대신 햄(1000)추가함. 닭발이랑 고심했으나, 닭발은 뭔가 포장해오는 동안에 식을 것 같아서 패쓰. 포장 가능 시간에 바로 포장하구, 소주 1병 사왔지만 여전히 뜨근해서 치즈가 녹습니다요. 히터 돌리고 먹는데... 소주... 못 먹음... 저.. 체험단 하나만 있는 날은 거의 안 먹다가 이렇게 야식으로 폭발하거든요? 근데 그게 엽떡이라 속이 매워져서 술이 안 받을 것 같은 거라서.. 그냥 엽떡 먹는데.. 오뎅 반 떡 반 시켰는데.. 나 떡 싫어하나 봐.. 다 남김... 그래서 그거 치우느라 다시 스트레스 받음.... 엽떡 같은 거 치우는 거 넘 힘

칼국수 만두 맛집, 만승제면소(feat. 만승이 아니라 만석이었어요) [내부링크]

만승제면소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로6번길 14-6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분평동... 쩝쩝박사들이 많이 살기로 유명한 동네. 그렇기에 골목골목에 맛집이 많다. 이번에는 이런 추운 계절에 어울리는 분평동 맛집을 찾아가는데, 전에 갔을 때도 항상 만석이었기에 오픈런을 노리고 갔다. 자신있게 문을 열고 들어갔으나, 오픈런인 나보다 먼저 한 팀이 와 있다?!? 문 앞에 턱이 있어서 들어갈 때 조심해야 합니다. 가게 안에는 4인석 큰 테이블이 5개 정도 있고 2인석 정도의 작은 테이블이 3~4개 있어요. 은근 여기 이벤트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전에는 선착순 무료 이벤트도 열었어요. 이번에는 연말 이벤트... 나도 도전해볼까... 인스타.. 안 하는데.. 벽에는 음식 사진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칼국수, 칼만둣국, 떡만둣국, 비빔국수, 콩국수가 있습니다. 공복인 상태라 양껏 시켜볼랍니다. 칼만둣국(8,000), 떡만둣국(9,000), 비빔국수((9,000).

마크정식 먹으려고 했는데... / 뭐야... 크리스마스라는 게 오긴 하나 보군/ 일단 편의점에서 한강라면 체험해보기 / 결국 라미 스벅 볼펜 영입 [내부링크]

마크 정식 혹은 막정식 막 야식으로 순대를 먹을까 뭐 더 맛있는 거 없을까 고민하다가 밤에 먹으면 안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대충 8시경에 마크 정식을 먹고 퉁치기로! 대충 기억에 의존해서 만들어봤는데.. 편의점에서 만드는데... 이거 맞나? 거의 8천원 들어갔는데 뭔가 이상하다.. 대충 자이언트 떡볶이(쫄볶기가 있길래 바꿔봄. 근데 이거 왜 넘침?) 핫바 튼실한 게 있길래 넣구 만들었는데... 뭔가 이상혀... 마크 정식이 아니라 막 정식 같어... 결국 남겼잖아... 길에서 누군가 길을 가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 상태의 바이크 발견. 자세히 가보니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나한테 이벤트 해주는 거니.. 아니면 이벤트 하러 가는 중에 잠깐 멈춘 거니? 한강 라면 기계 사기 전에 일단 체험단 짬바 살려 해보기 인터넷에 보니 이마트24에 가면 한강라면 기계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충북대 훈민정음 자리에 생긴 이마트 24에 갔더니 따악 있었다. 최애 콤비네이션 너구리에 계란 준비.

동남지구 런치, 본데(feat. 겉은 수수한데 속은 화려해.) [내부링크]

본데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11-1 205호, 206호, 207호, 208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동남지구에 런치 메뉴를 먹기 위해 들렸습니다. 본데라는 곳인데, 청주이자카야 중에 하나인데 점심에는 특선 메뉴로 런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런치는 11:30분부터고 2:30분까지 합니다. 소주랑 맥주 할인 이벤트도 붙어 있네요. 건물 2층이라 사람들이 잘 못 봤을 것도 같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런치 메뉴가 있습니다. 일단 다른 곳에서 자주 먹기 힘든 메뉴를 픽하는 게 국룰이겠죠? 스끼야끼 정식에 일단 도장 꾸욱! 지진이 난 건 아닙니다. 오래된 폰의 숙명이거나 제가 수전증이거나.. 엥 블로그 리뷰를 쓰면.. 만원 할인쿠폰.. 후덜덜이네요. 가게 안은 대리석과 블랙 컬러가 섞여서 밖에서 봤을 때와 달리 고급스럽습니다. 약간 이 트리에서부터 부티나지 않아요? 우리 집에 이런 트리 있으면 나도 애인이나 놀러올 여사친 있었을 텐데.... 놀랍게도 안이

포케 맛집, 행포케(feat. 행복해 드립은 안 합니다) [내부링크]

행포케 충북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102번길 50 1층 행포케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행복해.. 아니.. 행포케는 충북대 맛집으로 오랜 시간 사람을 받다가 최근에는 많이 확장하고 있는 곳인데, 포케라는 메뉴를 팝니다. 행포케... 행복해 드립이 자동으로 떠오르지 않습니까....그런데... 이미 안을 보니 사용했더라구요. 10시부터 오픈하고 8시에 문 닫습니다. 토요일은 문 닫구요. 포장과 배달 오케이입니다. 우선 메뉴와 주문은 간단합니다. 메인 정하구 토핑 추가하기. 가게를 보자마자 행포케=행복해 드립쳐야지 했는데.. 사장님이 먼저 쳤어요.. 근데.. 포케가 뭔데 싶죠? 아... 사장님의 제 생각을 읽어버렸네요.. 포케는 하와이 서퍼들의 스테미너 식사라네요. 그리고 포케는 균형을 읽은 당신에게 완벽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하아~ 드디어 반전의 찬스가 왔습니다. 사장님... 어쩌죠? 전 저~~ 얼 균형을 잃지 않거든요. 청주에서 드문 스케이트 보드 타는 사람

난 빙하기가 와도 살아남을 거야 / 소금빵, 소금베이글 / 혼자서도 잘해요 / 영화랑 책이나 봐야지 [내부링크]

혼자서도 잘해요 안녕하세요? 일년 중 솔로를 가장 괴롭게 만드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찾아왔습니다. 사실 별로 안 괴로워요. 전 혼자서 잘 놀거든요. 근데 아직 체험단이 남아서 돌아다녀야 하는 게 괴롭습니다. 집에만 있으면 괜찮은데. 아, 저 탁구도 혼자 쳐요. 탁구를 칠 때 기계랑 치면 제가 못 받아도 미안한 게 없어서 쿨해집니다. 탁구 기계 속도를 최고 레벨로 빠르게 해야 재미있습니다. 아침은 명암타워에 있는 두레 베이커리의 소금빵과 소금 베이글입니다. 제가 2년? 1년 전쯤에 여기에서 소금빵이 막 유명해질 때 빵 나오기 1시간 전에 줄 서서 혼란을 일으켰죠. 원래는 나오기 얼마 전에 줄 서야 하는데, 제가 1시간전부터 괜히 서 있어서 사람들이 긴장해서 다 줄서는 바람에 평소보다 빨리 소진해서 못 사는 사람도 나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이때 소금빵 맛을 깨닫고 여기서 주기적으로 사드시더군요. 어제는 동생이랑 다 같이 사가기로 했는데, 평소에 야채값도 따지시던 분이 소금빵 33,000

시내 돌면서 나 보다 옷 더 얇게 입은 사람 있나 대결하기 / 선물로 금주를 선택했습니다. 오늘 집에 있는 술 다 마실 예정 / 쌍화차 후기(상하차 아님주의) /길 개 발견 [내부링크]

어제 술을 마셨습니다. 원래 사촌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외롭게 보낼 것 같아 연락했더니.. 곧 애인 생길 예정에 지금은 랍스터 먹으러 간다고 합니다. 헹~ 그깟 랍스터. 난 서브웨이에서 이미 먹었지롱. 그 탓일까요? 어제 만취해서 집에 와서 노래를 열창하고 잠들었습니다. 요즘 잘 때 너무 목이 말라요. 진심 말라요. 저 같은 사람 있나요? 거의 사막화될 때까지 말라버려요. 자리끼가 없으면 안 됩니다. *자리끼_잠자리 곁에 두는 물이나 음료 체험단 마무리인데, 가끔 욕심나는 게 생기면 저도 모르게 신청해버립니다.... 안 뽑히길 바라면서도 뽑히기 바라는 이 미묘한 심리... 길거리에 사람들과 옷 얇게 입기 대결 오늘 체험단 마치고 운동 삼아 걸어오기로 했습니다. 약 1시간 20분 정도의 거리? 걸어오면서 심심해서 지나가는 사람들과 동의 없이 대결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야 옷 얇게 입기 대결. 심플합니다. 더 얇게 입은 사람이 이기는 것입니다. 저는 츄리닝 한 벌. 끝. 거의 다 무

클쓰마스 선물로 냥이가 몰래 똥 쌈^_^ / 음주는 금주의 사전 조건 / [내부링크]

크리스마스 선물로 고양이 똥 받음 컴퓨터 방은 원래 난방을 잘 안 켜는데, 오늘은 켰다. 근데 난방을 켜니까 어디선가 은은한 똥냄새가 올라온다. 고양이방이 아니니까 고양이 화장실은 따로 있고, 내가 어제 음주를 많이 하긴 했지만, 실수한 것 같지는 않고. 그냥 방향제처럼 은은하게 퍼지는 똥냄새를 맡다가 문득 깨달았다. 의자 옆에서 유독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걸. 그래서 물티슈를 가져와서 보니, 고양이가 몰래 거기에 똥 한덩어리를 싸놓았고, 나는 그것도 모르고 슬리퍼로 밟고 다녔다. 이 녀석은 그걸 다 알고 있으면서도 시치미를 뗴고 있다가 내가 치우기 시작하자, 돌아다니면서 마치 검사하듯 똥이 묻은 곳을 벅벅 긁고 다닌다.. 근데 이 녀석도 몇 군데에다가 싼 거야? 고양이 똥발자국도 발견함..아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제대로 하는구나. 고마워. 내가 요즘 청소를 좀 등한시했더니 네가 청소를 시켜주는구나. 술병을 다 비웠지만 술병이 나진 않음 다 비웠습니다! 이제 술이 없으니 금주의 기본

동남지구 술집, 야키토리동작 청주점(feat. 닭꼬치에 꽂히다) [내부링크]

동남지구 맛집을 찾아서 뱅글뱅글 돌고 있는데, 그런 나와 마찬가지로 돌고 있는 입간판 발견. 야키토리동작 청주동남지구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13-16 1층 106, 107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바로 동남지구 강변의 스타벅스 바로 옆에 위치한 야키토리 동작되시겠다! 간판에는 영어와 한자로 멋드러지게 간판이 있어 시선을 끌기엔 충분! 이미 가게 안에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별로 못 찍었어요! 요즘 유행인 빨간색 리본도 창문에 달려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혼자 왔기에 자연스럽게 바에 앉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안주와 메뉴판. 바에 앉았기 때문에 꼬치를 굽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꼬치를 보고 나니 꼬치에 꽃히는군요. 메뉴는 꼬치로 결정!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런데 꼬치 종류가 너무 많아서, 그냥 동작꼬치(24,300)을 시켰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술은 기린 생맥주(8,000)와 진로(5

청주 돈까스 맛집, 카츠동남(feat. 드디어 왔다!) [내부링크]

많은 분들이 기억할지 모르지만, 체험단 초기에는 내가 특이한 신청 한마디를 많이 하곤 했는데, 카츠동남에게는 지속적으로 "카츠 동남? 안 동났으면 저도 좀.." 이런 드립을 계속해왔다... 그래서인지 안 뽑혔는데(뽑히길 바라는 게 이상할지도) 어쩐 일인지 드디어 체험단 선정! 외관은 이러합니다. 밖에서도 메뉴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카츠 메뉴와 다른 메뉴로 나눌 수 있겠군요. 내부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우드톤을 많이 사용해서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창가 자리는 조금 서늘해보이지만요. 타일과 조명을 써서 전반적으로 청결하고 깨끗한 느낌을 줍니다. 인테리어에 공을 많이 들였고, 층고가 높아서 개방감이 듭니다. 인테리어가 동남지구데이트로도 괜찮을 것 같아요. 쳇.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많은데, 그 앞에 창을 마련해서 덜 답답하게 해줬습니다.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는 안내문. 색이 선홍빛이 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랍니다. 주문은 15-20분이 걸립니다. 미리 주문하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냉장고에서 사는 중 / 체험단 최고!!! [내부링크]

냉장고에서 사람이 살 수 있나 실험중입니다. 저는 현재 생존 게임 중입니다. 냉장고가 있지만 1년간 사용하지 않는 후기에 이어 이번에는 냉장고 안에서 사는 느낌에 대해서 서술해보겠습니다. 12월 26일1:33분 현재 온도입니다. 홈팟미니로 측정했습니다. 컴퓨터방인데, 이곳의 온도가 좀 높게 나왔네요. 입김이 보이긴 합니다. 물론 밤과 새벽은 더 춥습니다. 영하도 있었는데, 그땐 캡쳐할 정신머리가 없어서요. 저는 장송의 프리렌을 보면서 이 추위를 버텼습니다. 네? 추위랑 무슨 상관이냐구요? 그냥 춥다는 걸 잊을 게 필요했어요. 사실 얼어죽지 않기 위해서 그동안 술을 마셨습니다. (핑계) 부동액처럼 몸 안에서 얼지 않게 작용하지 않을까 해서요. 밤이 되면 고양이와 함께 전기장판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나마 날이 좀 풀리니까 이제야 머리가 좀 돌아가는 기분입니다. 체험단 최고 체험단을 정리하고 좀 쉬겠다고 하고,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가스가 없는 걸 깜빡했네요. 제가 요리를 좀 합니

충북 청주 맛집, 팔각도 율량점 [내부링크]

맛집 포스팅을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정보를 듣기 마련인데요. 그런 제가 추천받았던 장소 중에 하나가 팔각도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팔각도에 대해서 검색해보니까 전에 제가 피트니스 센터 러닝머신에서 침을 질질 흘리고 봤던 유투브 윤코치가 바로 팔각도였더라구요. 거기서 지인짜 맛있게 먹어서 도대체 뭘까 했는데, 바로 팔각도였어요. 이거 보면서 얼마나 술이 땡겼던지... 바로 그 팔각도 중에서 충북 청주 맛집인 율량점을 제가 가게 되었습니다. 짜잔 팔각도 율량점 등장! 이게 특허까지 받은 팔각불판이라고 합니다. 팔각도의 이름과도 연관이 있어 보이죠? 숯불닭갈비와 육즙, 특수부위가 가게의 강조점인 것 같습니다. 일단 제 특기인 오픈런을 이용해서 왔는데요. 매장이 딱 보이에도 매우 청결해보였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게 아직 시간이 덜 되었는데, 앉아서 기다리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앉으면 뭐합니까. 대신 가게 구경 좀 했습니다. 그런데 매장이 넓어서 이미 예약석이 제법 있는데도 공간이 남았습니다

청주술집, 맛똥삼(ft. 너구리의 DNA를 가지고 다시 태어나다) [내부링크]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 주말은 날이 좋아서 다들 술 좀 드셨을까요? 저는 이번에 청주술집 중에서 용암동맛집이라는 맛똥삼에 다녀왔습니다. 맛동산 아닙니다. 똥집이랑 삼치가 맛있어서 맛똥삼입니다. 청주데이트 중에 동남지구 갈 때 한 번 들리면 좋다는 포장마차 분위기의 가게, 부록이 혼술로 갔습니다. 맛똥삼은 사실 충대중문에서 오랜 사랑을 받구 있는 너구리에서 탄생한 곳입니다. 물론 너구리가 요즘도 있긴 하지만, 이곳은 좀 더 색다른 느낌으로 시작하려고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너구리가 삼치를 들고 가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오픈 시간에 가서 가게는 거의 비어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블랙에 이런 식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세트 3번, 똥반오반에 삼치구이 쿨피스(33000)을 시켰습니다. 맛은 가장 매운맛! 가게 안에는 낙서가 한 가득. 사장님이 그림을 잘 그려서인지 메뉴판도 그렸네요. 그래서 낙서를 허용한 게 많은 것 같습니다. 인상 깊은 낙서는.. 일단 이거가 있습

청주술집, 하이구루메 (ft. 새로운 가게는 언제나 환영이야 ) [내부링크]

예전부터 궁금했던 가게인데요. 이번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충북대 후문 쪽에 '간바레간바로우'가 있던 자리인데 그곳에 새로운 가게가 문을 열었습니다. 하이구루메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709번길 6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지나가면서 자주 봐서 언제 문을 여나 싶었는데, 이렇게 제가 가게 될 줄이야. 청주이자카야는 많이 가봤는데 요긴 어떤 스타일까 너무 궁금합니다. 과연 청주맛집이 될 수 있을까? 간판입니다. 하이구루메. 일본어 몰라서 모르겠지만, 캐주얼 사카바라는 건 보이네요. 하이볼 맥주, 소주, 사케를 파는 곳이군요. 안의 인테리어는 따뜻한 톤입니다. 벽을 뚫은 인테리어가 좀 특이하달까? 닷지 자리도 제법 길게 있습니다. 닷지가 ㄷ 자 모양으로 있어요. 메뉴판을 봅니다. 메뉴는 인간사람이랑 먹어서 제가 고르지 않았습니다. 스키야키나베(25,000)와 고구마 꿀버터(9000) 골랐습니다. 곧 나온 스키야키나베. 꽤 많은 양으로 올라간 파고명이 인상적입니다

나는 비오는 날 우산 말고 커피를 들어 / 간얼음 커피 신세계인 걸 / 청대에서 충대까지 / 도를 아십니까 관찰하기 [내부링크]

나는 비 오는 날 우산 말고 커피를 들어 말 그대로입니다. 우산 들 손으로 커피를 들고 다니죠. 비 그 따위 거 그냥 가습기 틀어놓은 거라 생각하면 그만이죠. 커피도 가면 저절로 빗물로 리필되어 오히려 좋고. 그래도 레인부츠는 꼭 신고 다닙니다. 발이 젖는 건 별로 안 좋아해서요. 간얼음 신세계인 걸? 빽다방 오억만에 갔는데 자기들끼리 진화를 하고 있더군요. 각얼음 싫어해서 아이스 음료 잘 안 먹는데, 가보니 옵션에 간 얼음이 있더라구요. 와, 바꿔보니. 신. 세. 계. 각얼음 싫어하는 이유가 음료의 양이 줄어들어서입니다. 이러면 매장에서 매번 하는 말은 들어가는 양은 같다이고 부피니 뭐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당장 쪼옥 빨아서 먹을 수 있는 양이 적으니 음료가 적은 건 사실이라고!!! 그런데 간얼음은 바로 쏘옥쏘옥. 간얼음 제로콜라 나왔으면 좋겠다. *근데 막판에 보니 얼음만 남는 건 마찬가지. 청대에서 충대까지 이번 주말은 청대에서 충대까지 거의 연이어 체험함... 그것

화가 난다 화가 나!! 맛있어서.. (ft. 오창 해물화짬뽕 )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화요일입니다. 요즘 비가 와서 수 속성이 많은데요. 이럴 때 불 속성이 필요하죠. 그래서 오늘은 오창에 해장에 딱인 해물화짬뽕을 들고 왔습니다. 해물화짬뽕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심상업로 66-18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가게 이름이 해물화짬뽕인 이유는 아마도 이미 화짬뽕이란 곳도 있으니 서로 헷갈리지 말라고 지은 이름 같습니다. 실제로도 해물이 많이 들어가구요. 외부 모습입니다. 화짬뽕답게 붉은 색 한 가득. 짬뽕 전문이군요! 11시부터 시작합니다. 그러나 10시50부터 입장 가능하고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제 경험상 11시 5분인데 그때부터 계속 사람이 들어와 11:30분에는 웨이팅 시작이었습니다. 주말이었던 점 감안해주세요. 추가반찬은 셀프, 김치도 셀프입니다. 자리 앉았을 때 이미 식사중인 팀도 있습니다. 한쪽에 있던 건데 이걸 가지고 토론이 붙었습니다. 유관장(유비 관우 장비)라고 주장하길래, 저는 아니라도 주장했습니다. 제 이유를

사창동닭발, 코리아닭발 (ft.매운 맛에 펄럭 ) [내부링크]

제 서식지인 청주 사창동. 코리아닭발 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80번길 5 1층 코리아닭발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대학가라 그런지 아직 위와 내장이 헐지 않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창동맛집들이 많은데요. 특히 여기에 사창동닭발 중에 아니.. 청주닭발 중에서도 탑에 드는 닭발 가게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코리아닭발. 아, 사실 저는 아주 오래전에 여길 가 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제 스타일이 아니라 한동안 안 찾았다가 요즘 맛있다는 말을 듣고, 어쩌면 닭발도 제철이 있는 게 아닐까 방문했습니다. 이미 가게 안은 만석이라 내부 촬영은 포기! 바로 메뉴 선택으로 갑니다. 세트 메뉴 4번으로 갑니다. 짜글이닭발 + 닭껍질튀김 + 주먹밥 + 쿨피스가 31000원입니다. 먼저 케찹마요 샐러드 섞어줍니다. 바로 도착하는 주먹밥. 주먹밥은 셀프입니다. 노란 건 마늘 같아 보이지만, 단무지입니다. 하얀 국물. 정확히는 뭔지 모르겠어요. 약간 구수한

사창동 몽닭, 골뱅이무침 (ft. 신메뉴 개발하는 거 맛봄) [내부링크]

몽닭골뱅이무침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천수로 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사창사거리에서 봉명동 올라가는 방향에서 안쪽 골목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몽닭. 전체이름은 몽닭골뱅이무침이다. 즉 대표 메뉴 중에 하나가 골뱅이무침. 그래서 이번에는 그 골뱅이 무침을 맛보기 위해 늦은 밤 출~~바알! . 전에 갔을 때 못 본 키오스크.. 사장님께 여쭤보니 나라에서 지원해줬다구 하네요. 그래서 정작 메뉴 사진은 별로 추가되지 않았어요. 히든 맛도리 메뉴라는 김치찌개도 사진이 업데이트되지 않아서. 인터넷 벽에 낙서 스타일은 처음 보네요. 처음에 이집트 언어인 줄 알았잖아요. 처음부터 메뉴를 정하고 갔습니다. 골뱅이무침 19000원! 메뉴를 시키려고 하는데, 전과 달리 남자 사장님이 계신데 저를 보더니 "연예인 같이 생겼네."라고 하시더라구요. 보통은 닮은 연예인이 있으면 그 연예인의 이름을 댈텐데, 그냥 연예인 같이 생겼다는 건... (충청도식 자랑이유~) 기본 안주 멸치와 땅콩.

청주분평동, 제주은희네해장국 (ft. 해장 필요하지 않으세요?) [내부링크]

그거 아세요? 몇 년 전에 충북대병원 장례식장 위 편에 개쩌는 해장국이 있었거든요? '미풍해장국'이었나? 그곳이 해장국시키면 국물 가득 든 깍뚜기를 주는데, 그 국물만 먹어도 해장되는 느낌... 얼큰하구 맵구, 이런 장르는 처음 접해봤는데.. 사랑에 빠졌는데... 망했어요.. 터가 안 좋아서.. 지나가는 차들이 식당이 있는 걸 몰랐거든요. 나중에서야 그게 제주도에서 왔었다는 걸 알았죠. 왜 이 이야기를 하나구요? 또 하나 제주도 해장국을 발견했거든요. 바로 분평동에서. 제주은희네해장국 청주분평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080-2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사실 발견은 이 가게 오픈했을 때쯤 알았는데, 리뷰는 지금이 처음이라ㅋㅋㅋ 몇 번 가긴 했어요. 그런데 해장국인데 오픈이 점심 때이기두 해서 아침형 인간이라 자주 못 간 게 함정ㅋㅋ 해장국 2개랑 돔베고기도 시켰어요. 기본 반찬은 깔끔합니다. 마늘은 해장국에 추가로 넣는 용입니다. 돔베고기 나왔습니다.

[주말일기] 소시지에그맥그리들 / 포켓몬달력 방출 / 내가 걸으면서 본 것들. [내부링크]

번호표가 5959네요. 네, 소시지에그맥그리들로 오구오구 좀 해줬습니다. 옛날보다 덜 달아졌어요. 매력 반감... 덜 촉촉하구. 맥모닝 보면서 보는 아침 풍경. 일찍부터 일어나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드립 커피 맛 없어서 쿠폰으로 아메리카노 시켜봅니다. 아메리카노 거품이 거의 카푸치노 수준인 걸? 그래도 나쁘지 않습니다. 맥도날드 먹구 아침 산책을 가는데, 나도 모르게 발길이 중앙여고 쪽으로? 저 바바리 전적도 없고 바바리 코트도 없습니다만. 헐랭구 뭔가 개무서워!!! 저 신발 한 짝은 또 뭔데.. 이 사진을 본 당신은 오늘 밤에... 굿나잇! ૮ ྀི〃´`〃ა 시나리오 읽기. 아는 사람이 봐달라구 해서 봐줍니다. 아이패드 프로이긴 한데.. 10.5 라구요. 필기하는데 딜레이 왜 생기는 건데? 놀이터를 가봅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놀까? 네, 놉니다. 네 명 정도가 노는데, 남자애 하나랑 여자애 셋... 이 놈아, 그게 네가 가장 인기 있을 때일 수 있어. 소꼽친구 관리 잘해라. 나

금천동맛집, 홍등식당 (ft. 사장님은 젊은데 레시피는 25년된 가게) [내부링크]

홍등식당 청주 용암동 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낙영로 37 1층 홍등식당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동남지구맛집들이 몰려 있는 용암동. 오늘 간 곳은 그곳에서 하천길을 따라 가다보면 등장하는 가게입니다. 이 가게는 한 달도 채 안 된 뜨끈뜨근한 신상 가게입니당! 용암동맛집이 될 게 분명한 가게인데 완전 초반에 방문한 셈이죠. 근처에 토마토마트가 있습니다. 금천동 사람은 아니라 모르겠는데, 하천길에 그 시골생고기 근방입니다. 홍등식당이란 이름답게 붉은 색으로 써져 있습니다. 매운등갈비찜이 메인 메뉴입니다. 점심에는 고기양을 좀 줄이고 대신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직장인들 얼른 밥 먹구 가야 하잖아요. 여기에 공기밥도 포함되어 있으니 실제로 더 이득이죠? 실제로 사장님은 매우 젊고 군인 냄새(?)가 나서 훤칠하고 씩씩합니다. 그러나 대신 사장님의 아버지가 축산물 가게를 하면서 연구한 갈비찜 레시피로 가게를 냈습니다. 한쪽에는 그래서인지 옛날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로 되

돌아다니면서 가게 구경 / 떡보라에서 만원어치 먹음. [내부링크]

금천동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겨울철 길가에 만두와 호빵 쪄내는 김은 반칙 아닙니까? 반칙이지만 무시합니다... 돌아올 때 사먹어봐야지 생각은 했는데, 올 때 딴 길로 가서 죄송. 아.. 청주 부속구이 로드 완성하려면 여기도 와야 하는데... 명절 때 한 번 가야겠다. 근데!! 부속구이집은 어지간하면 한 명은 안 받더라... 내가 혼자 다 먹고 추가 시켜먹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개신동 장군집 제외하고.. 거긴 자주 갔는데 이젠 멀어졌네. 아, 장터부속구이도 일찍 가면 받아주긴 하네 ㅋㅋㅋ 여기도 한 번 찍어줘야 하는디.. 근데 나 궁금한데... 요즘 임지훈의 시골생고기가 엄청? 많아지는데... 여기 용암동 시골생고기가 더 오래된 거 아님? 근데 왜 간판색까지 비슷할까.. 아니면 서로 퉁친 건가? 성화동의 성지. 성화옻닭 용암점이 있다고 들었는데 여기에 있었군. 나 태어나서 닭내장탕 한 번 먹어봤는데, 거기 유명한 곳이었는데.. 망하긴 했지만.. 그런데도 별루 맛이 있단 생각이 안 들어.

스타벅스 달력 2월 / 간만에 현풍칼국수 / 방 약간 고침 / 버거킹행사 [내부링크]

스타벅스 달력 교체(매월 공짜로 감상하세요^^) 스타벅스 2월달 달력으로 교체합니당. 직접 교체해야 해서 약간 빡센 듯? 원래 포켓몬 달력 있던 곳에 포켓몬 달력 빼구 넣습니다. 2월 달력의 노년의 로맨틱으로 밸런타인을 해석했군요. 근데 저렇게 큰 꽃다발을 숨기고 안 들킬 정도면... 전직 닌자나 암살자 아닌가여... 그래서 옆에 할머니가 우산으로 대비하고 있는 듯. 남은 달력은 테이프를 붙여서 벽에 붙여서 인테리어 효과 노릴 예정. 그 짧은 사이에 지나가는 고양이. 여~ 히사시부리 현풍군~ 현풍닭칼국수 청주사창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160 10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간만에 현풍칼국수 왔습니다. 간만에 만나니 반갑네요. 어, 뭐야. 저 사람은 블로거라서 더 주나? 이런 생각하시나요? 하지 마세요. 제가 돼지라서 곱배기로 시킨 거니깐^^ 그래서 김치도 곱배기. 사실은 김치칸이 두 개길래 맛이 다른가 싶어서 해봤어요. 다른 것도 같구... 같은 것도 같

2024 스타벅스 밸런타인 신제품 실물 구경하기. [내부링크]

하아~ 저랑 상관없지만, 그날이 왔습니다. 성 발렌타인의 날인데 큐피트의 날로 바뀐 날. 그래서 스타벅스도 준비했는데요. 이번 스타벅스는 좀 아기자기하고 약간 '바비' 의 느낌을 가져왔네요. 그쵸 약간 바비의 느낌 있죠? 그 바비 인형 집 같은 느낌과 분홍색. 근데 컵에 대형빨간 하트는 귀여우면서도 다이소 느낌이랑 아이 러브 뉴욕 같은 느낌이...... 가방도.. 실제 들고 다닐 걸 생각해봤습니다... 아, 제가 들고 다닐 물건이 아니죠.. 죄송. 눈에 들어오는 건 이 아이인데, 27000원이었나? 잠시 살까 말까 했는데... 이성 찾았습니다. 통장 지켜!! 하트.. 좀 띡땅해! 차라리 진짜 사람 심장 모양 리얼하게 만들어서 그로테스크하게.. 내 심장을 너에게 줄게!! 이런 고백이라도 할 수 있게... 곰돌이랑 하트.. 너희 패턴이 식상한데 그나마 너희가 상타... 견본품입니다. 헉.. 저 이제 깨달았어요.. 곰인형 대신에 곰인형 같은 컵을 주란 뜻이었어... 헉, 역시 연애란 드럽

코리안맥모닝, 마시33(국밥이 4천원, 학식만큼 싸다) [내부링크]

전에 한 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2월 1일이 되자마자 달력에 표시해놓구 다녀왔습니다. 너무 일찍 가면 안 여는 이슈가 있을 수 있어서 7시 좀 넘어서 갔습니다. 마시33 사창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48번길 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사창점이라고 하니 프랜차이즈인가 생각하기 쉽지만, 현재 검색해보면 하나 밖에 없습니다. 사창사거리 정류장에서 국민은행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옵니다. 아침 7시 오픈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메뉴판이 보입니다. 메뉴들도 전반적으로 저렴합니다. 세트 메뉴도 좋아보이네요. 허나 이 방문의 목적은 하나. 맥도날드와 비벼볼 수 있는 아침메뉴 4천원! 7시부터 10시까지 가능합니다. 메뉴 중에서 뚝배기짬뽕밥을 먼저 시켜봤는데, 아직 메뉴가 완성되지 않아서 판매가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닭개장을 선택했습니다. 단무지와 김치, 우동국물은 셀프~ 하지만 오늘은 패쓰합니다. 가게의 분위기. 안의 난방은 연탄을 사용하시네요. 도착한 아침

방프(방문자 프로그램)이란 무엇인가 / 저... 어그 부츠... 괜찮으신가요? / 길냥이 기록하는 사람 [내부링크]

방프(방문자 프로그램) 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최근 블로거들 사이에 이슈 중 하나가 방프입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방프는 실제 존재하지 않는 방문자들(허수)를 블로그에 등록시켜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주 유서 깊은 것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이유는 과거에는 인플루언서나 특정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서였으나, 최근에는 체험단 등에서 고가의 물건이나 체험을 얻기 위한 수단입니다. 보통 체험단에 안 뽑히거나 빨리 성과를 내고 싶을 때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이는 마치 운동할 때 약물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단기적으로 수익을 얻어낼 수 있지만, 특이한 패턴이 나타납니다. 이는 새벽녘에 수많은 방문자가 정기적으로 나타나서 이미 아침이 되었을 때 수백에서 수천 명이 본 것으로 나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 방프를 진행하는 곳에서 낮에는 모니터링이나 이상 움직임으로 감지가 되어 기록이 될까 새벽녘에 방문자를 등록하기 때문입니다. 도둑들이 밤을 선호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렇게

사천탕수육과 볶음밥, 칠성반점(ft. 알고도 먹지 않으면 7개의대죄.)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강서동 토박이는 아니지만, 칠성반점은 이미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마치 애니메이션 <7개의 대죄>처럼 모두가 조용히 묻혀 있던 이 가게를 세상에 다시 발굴해 놓은 것은 유투버들이었죠. 암암리에 자기들끼리 존맛이러면서 먹던 가게가 웨이팅이 걸리는 가게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어쩔 수 없이 거리두기를 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있어서 간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역시 핫했군요. 이런 상 네이버로 따지면 이달의 블로거 같은 건가 보죠? 나두 받고 싶다.... 안쪽에 위치한 내실입니다. 중요 포인트는 내실에는 신발을 벗구 들어가야 합니다. 키오스크가 다 장비되었습니다. 특히 이렇게 복잡한 가게는 키오스크가 필수인 것 같아요. 중요한 게 이곳은 기본 반찬도 세팅되지 않으니, 처음부터 본인이 원하는 만큼 셀프로 가져가야 합니다. 단무지, 양파, 김치, 춘장이 있습니다. 돈 들어오게 해준다는 해바라기. 조만간 고흐의 해바라기도 따라잡을지도? 어머니와

산남동밥집, 콩을담다(ft. 직접 만드는 콩의 매력) [내부링크]

산남동은 식당가가 발달해 있는데, 근처의 교육청과 법원 등 많은 직장인들과 아파트 단지가 있기에 점심에 먹을 식당가들이 발달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산남동밥집이 발전이 많이 되었죠. 이곳에 콩요리 전문점이 생겼다고 합니다. 콩요리의 경우 부드럽고 부담이 적기 때문에 육류 섭취가 어려운 사람에게는 좋은 대체원이 될 수 있는데요. 물론 저는 고기도 잘 먹기에 상관이 없습니다. 가게 입구입니다. 인테리어에 색에 흰색을 많이 쓰는데, 사장님이 새벽부터 나와서 직접 두부를 만들어서인지 흰색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 사장님 부부는 젊은 부부입니다. 바깥에 보면 메뉴판이 외부에서도 보입니다. 청국장, 순두부, 비지장이 있습니다. 제육볶음과 두부전골, 두부김치는 술안주 쪽 같군요. 특이한 것은 식사메뉴에는 반찬 중에 가자미구이도 있다는 점일까요? 일단 들어가기 전에 두부전골을 픽하고 들어갑니다. 이렇게 외부에 자세히 적혀 있으니까 점심 시간에 메뉴 고를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안에는

기생충약 제대로 먹기/ 산책하며 본 것들 [내부링크]

기생충약 제대로 먹기 안녕하세요? 기생충약 제대로 복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슴당. 왜냐면 요즘 제가 기생수가 들어온 것처럼 손발이 제 마음대로 잘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어서요 ㅋㅋㅋ 기생수도 알고 보면 기생충약 먹었으면 해결 가능했을지도? 한때 이유는 모르겠는데 구매하기 힘들었던 품절의 민족 다운 기생충약입니다. 이제 구하기 쉽네요. 보통은 일년에 1알 먹으면 끝으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일단 자신의 몸에 무슨 기생충이 있을지 모르니까, 요충의 예를 들어서 1알 섭취 후 일주일 뒤에 다시 1알 섭취가 박멸입니다. 물론 더 강한 놈에게 감염되었을 경우도 있는데, 이땐 1알씩 3일 연속 먹어야 합니다. 저는 그냥 이번에는 요충의 박멸을 위해 1주의 텀을 두고 먹었습니다. 내가 걸으면서 본 것들. 피터팬 소굴. 문 닫은 거 같은데... 이 가게 신경 쓰여요. 1월달이 되고 한 번도 문을 열지 않는데, 영업을 그만둔 거라면 임대금을 낼 필요없이 빨리 정리해야 할텐데 임대문의 같은 것도 안

소갈비 가성비, 고화갈비살(ft. 갈비가 고화) [내부링크]

고화갈비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557 고화갈비살 청주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557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아... 이건 제가 작년 추석 때 먹었던 건데.... 올릴 틈이 없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이런 식으로 쌓여 있는 게 제법 있다죠. 오늘 내 이웃님들이 육식 성향이라는 걸 간과해서 블로그가 좀 한산해서 오래된 기억의 찬장 속에서 꺼내봅니다. 가격과 메뉴인데.. 아마도 인상되지 않았을까요? 대격변 시기가 있었으니까요... 잠깐만요. 제가 찾아와 볼게요. 어? 그런데 일단 네이버상에는 저 가격 그대로입니다. 안 올랐어요. 그때도 가성비라고 했는데, 물가상승인데도 그대로면 더 가성비네요.. 단, 여기가 차를 타고 가야 한다는 점... 체험단 시켜주면 걸어서라도 가보겠지만, 일단 고속도로 같이 차가 달리는 곳이라.... 아, 버스는 가능할 것도 같네요. 아무튼 차를 타고 가는 게 좋습니다. 저는 운전

가경동맛집, 조인우스시(Ft. 꼬리가 길면 밟힌다...눈에..) [내부링크]

강서동으로 왔습니, 다람쥐~ 조인우스시가 청주점심맛집으로 가경동초밥으로 인기가 있다는 말에 왔습니다요. 오픈은 11시부터이고 2시까지만 점심특선이 가능합니다. 점심특선, 요즘 같은 초고물가 시대에 괜찮은 것 같은데, 포만감 들 것 같아요. 재미있는 것은 초밥은 갯수를 12개로 맞추었단 점. 안의 구성만 다릅니다. 저는 중간만 가잔 생각으로 조인우초밥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보니, 사장님 이름이 조인성이랑 한 글자만 다른데... 그렇다면 과연... (비밀) 그러고 보니 방어회도 파는군요. 다양한 메뉴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은 점심이 목적이라서 어쩔 수 없군요. <가게의 분위기> 인테리어는 눈치 채셨을 수 있지만, 사장님이 귀여운 걸 좋아하시네요. 은근 아기자기한 게 많아요. 메뉴 먹기 전에 팁을 체크합니다. 소위 간장 사용법인데, 팁이 가게에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초생강 붓을 사용해라. 다른 하나는 먹고 싶은대로 먹어라였습니다 ㅋㅋㅋ 저는 그래서 붓처럼 발라도 먹어보고 그냥 마음대

율량동보리밥, 수라일미(feat. 율량동 끝에 폭포마을이 있어) [내부링크]

얼마 전에 특이한 건물과 마을이 형성된 폭포마을 간 걸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요. 그곳에 율량동보리밥 집이 있는데, 청주율량동맛집이란 말을 듣고 갔습니다. 가게 상호는 수라일미이고, 정기휴무일은 수요일입니다. 가게 안은 보통 보리밥집과 달리 한정식집 같습니다. 원래 청주한식이 지역 특산물로 하려고 했던 적도 있고, 청주는 이런 한식집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안의 인테리어는 고급스럽습니다. 참기름과 들기름도 판매합니다. 왜 기름이 두 가지인가 하고 보고 있는데,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테이블에 가보니 참기름과 들기름 두 가지를 전부 제공하고 있더군요. 이렇게 제공하는 가게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참기름은 있는데, 들기름이라니. 가게 곳곳에 도자기 같은 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이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시키겠죠? 셀프바에는 반찬, 밥, 후식 음료가 정돈되어 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1인 1주문해야 하며, 묵은지 청국장 보리

편식리뷰 17_ 순후추 돼지국밥(4800원)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이번에는 그냥 지나치려다가 잡아온 메뉴입니다. 보통 아침을 두 개를 먹지만, 오늘은 잘하면 점심을 두 번 먹어야 해서 하나만 먹습니다. 게다가 과거라면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인 4800원이라는 가격에 다른 걸 곁들이면 그냥 국밥집에서 먹는 게 나을 수 있어서 오로지 이 녀석 하나만으로 승부하겠습니다. 순후추 돼지국밥입니다. 맛은 얼큰한 맛이라 되어 있습니다. 조리예 입니다. 흔들렸죠? 네, 저도 보는 순간 동공이 흔들리네요. 왜 사진을 안 확인하냐구요.. 그건 내 스타일~~~ 됐구요, 조리예는 간단합니다. 후추랑 숟가락 빼고(숟가락 언급 안하면 넣는 사람 한 명쯤은 있을 걸) 나머지를 전부 때려받고 뜨거운 물을 넣고 전자렌지 2분 정도 돌리면 끝. 내용물은 이렇구요. 오뚜기 밥 넣을 때 부셔져서 좀 튈 수 있으니까 조심! 전부 때려 박으면 이런 비주얼입니다. 건더기만 많길 기대하진 않았지만, 밥은 양을 좀 늘렸다고 하네요. 뜨거운 물을 붓습

애플 클래식 뮤직앱 / 버섯뽀글이/ 고양이 장난감 / 2월 계획 세우기 [내부링크]

최근에 뜨끈뜨끈한 앱이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애플 클래식 뮤직 앱입니다. 요즘 애플이 저널 앱도 그렇구 일부 기기에 출시를 많이 하는데,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에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참나.. 아이폰 7은 죽으라 이건가.. 그러나 제가 아이패드는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공짜는 아닌데, 애플뮤직 구독자는 공짜. 다른 스트리밍 음원 사이트 말고 애플뮤직에 올인한 나 칭찬해! 뮤직앱과 비슷하게 생겼죠? 클래식은 같은 큰.. 뭐였지??? 암튼 둘다 기호로 표시했네요. 제가 사실 클래식을 좀 좋아해요. 요즘 음악은 좋은데 인간의 목소리를 듣는 게 괴로워서 재즈를 좀 듣고 있었는데, 클래식이라니 더욱 좋죠. 저는 노다메 칸타빌레로 입문한 셈. 그래서 요즘 구하기 힘들텐데, 노다메 시디 2장 있음요. 외관은 애플뮤직이랑 비슷합니다. 아니 거의 판박이, 노래가 다를 뿐. 플레이리스트 중에 아침을 여는 클래식을 고릅니다. 애플에서 관리하는 리스트라 수록곡은 자주 바뀝니다.

짬뽕 하세 강서점 (feat. 스타일이 변해 있어) [내부링크]

강서동에 일이 있어서 갔습니다. 네, 가보니 휴무더군요.. 안 그래도 아침부터 빵을 좀 먹었더니 매콤한 게 땡기던 차에 차라리 잘 되었다 싶어 강서동에 짬뽕, 하세에 갔습니다. 짬뽕하세 가경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서현중로28번길 10 1층 10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내부 인테리어 깔끔합니다. 근데 짬뽕 국물이 튀면 어쩌죠? 하얀 벽이라 괜힌 오지랖 부려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에 요리랑 하이볼 등이 추가되었지만, 제가 바라는 건 오직 짬뽕. 이곳은 조개를 이용한 짬뽕이었는데.. 꼬막짬뽕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선택지는 없습니다. 꼬막 깐, 안 깐의 차이가 끝. 어쩔 수 없이 꼬막 안 깐 매운맛을 시켜봅니다. 귀여운 고춧가루, 식초, 간장 테이블에 놓여 있습니다. 식전 식후 언제든 가능한 자스민차. 그런데 약간 농도가 연하긴 하더군요. 뭐라 설명해주긴 했는데, 저 손가락 비닐봉지의 용도는 모르겠어요. 부족한 반찬은 셀프. 우리나

소생의 책상을 보여드릴까 하오.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새해맞이 새롭게 책상을 정리해 봤어요. 취향 가득 나만의 감성 데스크 테리어를 사진과 함께 공유해 주세요~ 소생이 본디 성격이 겸허하여, 타인 앞에서 재물을 쉽게 자랑하지 않는 바이나, 책상은 자랑하여도 누가 되지 않이할 터. 그리하여 소생의 작디 작은 책상을 티끌없이 공개하오이다. 소생의 얼마 되지 않는 책상이나 하나하나 소개해볼까 하오. 소생이 앉아 책을 읽고 글을 읽는 책상인데, 귀신 들린 물건이라고 싸게 나온 것을 소생은 그러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갈하고 얻어온 것이오. 듣기로는 조선의 마지막 과거 시험을 준비하였으나 병들어 죽은 자의 한이 서린 물건이나 하나, 이미 조선 자체가 사라진 바, 귀신이 어찌 남았겠소. 그러나 여름에는 이상하게도 서늘하니 부채가 필요 없소이다. 이 또한 집안에서 내려오는 물건인데, 용이 잔뜩 서려 있어서 용의 해에 더욱 뜻이 깊을 듯하여 슬쩍이나마 자랑하여 보오. 무게가 묵직하니, 도둑놈은 임가의 걱정이가 아니면

금천동맛집, 방가삼대얼큰뼈해장국(feat. 뼈찜이라고 들어보셨는지?) [내부링크]

어제 술을 마시다가 잠들어서 아침에 술이 좀 남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빈 속에 마셨더니 속이 좀 쎄합니다. 그리하여 동생이 있길래 살살 꼬드겨서 금천동해장국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방가삼대 얼큰한뼈해장국입니다. 들어가는 곳에 보면 영업시간이 있고 놀이방식당이라 놀이방도 있습니다. 평일 7시 오픈 11시 마감인데, 일요일은 10시에 빠른 마감하고, 월요일은 9시에 늦게 오픈합니다. 즉 일요일에 좀 쉬신다는 뜻이죠. 해장국이 생각나긴 했지만, 안에 들어가니 시선을 잡아끄는 건 뼈찜과 뼈전골. 보아하니 뼈전골은 우리가 흔히 아는 감자탕 같습니다? 그러고 해장국이 맛있으면 감자탕맛집이기도 하겠죠. 그러나 이날은 주변을 살펴보니 뼈찜의 비율이 높습니다. 뼈찜 소 38000원에 공기밥 2개, 해장술 1병 시킵니다. 맛은 보통맛으로... 일행인 동생이 맵찔이가 되어서... 메뉴를 보는데 이곳은 무생채를 '킥'으로 주는 것 같군요. 테이블에 미리 접시와 컵 있구요. 소스통과 후추통 있습니다

[주말일기] 미미호떡 영접 / X 게임장 / 똥싸개 / 솔로에게 연애와 결혼상담? [내부링크]

미미호떡 드디어 만나는군 금천동 간 김에 차 있는 동생을 꼬드겨서 농협에 도착. 다행히 쉬는 날도 아니었고, 점심시간대를 노려서 공략 시작했습니다. 가격표가 붙어 있길해 할인이 있나 했더니, 그냥 갯수당 가격 확인 쉬우라고 한 거 같네요. 주문은 키오스크에 가서 먼저 주문하고 교환증을 챙긴 후 줄을 서야 합니다. 일단 제가 줄을 섰다가 화장실을 간다는 핑계로 동생과 체인지~ 저는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줄 오래 서야 하니깐요. 느긋하게 구경해봅니다. 시식코너도 둘러보고 편의시설도 찾아보고. 그리고 돌아가선 화장실만 다녀온 척 하기. 전에 마감을 간발에 차로 놓쳐서 사장님이 전화통화를 하며 느긋한 모습만 봤는데, 만드는 데 보니까 그 토끼들이 공장에서 떡 만드는 짤처럼 끊임없이 만들고 계시네요. 8시에 마감할 때 해방감 장난 아니었겠어요. 동생과 인당 2개씩. 동생은 사람이 많으니 차에 가서 먹자고 했는데, 전 찬바람을 쐬면 맛이 달라질 수 있으니 현장에서 먹자고 주장. 커피

청주빵집, 겸하당(feat. 카페와 빵집을 겸한다는 느낌?) [내부링크]

겨울의 무심천이 풍경이 보고 싶을 때 찾는 장소가 있습니다. 작년에 비가 쏟아질 때 그 쏟아지는 비를 보고자 찾았던 적이 있는데, 간만의 방문입니다. 모충동에서 무심천 쪽에 위치한 겸하당은 4층 규모의 청주대형카페로 빵집도 겸하고 있습니다. 청주 아름다운 건축물 상도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건물 뒤편에는 대형카페답게 많은 손님이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 존재합니다. 뭐, 저랑은 큰 상관 없지만요. 1층에는 우선 셀프바가 있습니다. 담요, 물, 포크, 나이프, 그리고 셀프 포장용 비닐, 빨대 등이 있습니다. 빵 데우라고 전자렌지도 있습니다. 4층에 루프탑까지 있습니다. 메뉴 시키기 전에 일단 순례를 먼저 다녀와 입맛을 올려보겠습니다. 청주카페들이 보통 옆으로 넓히는 편인데 이곳은 높이를 높였습니다. 저는 그 이유를 짐작하는 게 무심천 주변이기 때문에 풍경을 잘 보게 하도록이겠죠? 음료는 1층 벽에 가격표가 길게 붙어 있습니다. 아, 참고로 화장실은 짝수층이 여자 화장실이고 남자화장실

알바 중에 연차 쓰고 블로그 쓰는 중. [내부링크]

그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도 그 소중함을 모른 채 살아온 지난 세월. 시간과 노력 대비 괜찮다는 판단이 들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인생관이 갱신되는 중입니다. 내 인생에서 낭비 혹은 재량 범위에 있던 시간대 전부를 오로지 돈을 목적으로 쏟아넣으면서 제법 많은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 잘하면 이번 주말까지도 바쳐야 할지도? 제 삶에 대한 반성도 있고, 무엇보다 가슴 아픈 것은 제 소중한 고양이와 함께 할 시간이 매우 줄어들었다는 것. 저는 이런 것의 인생의 무게를 모르고 살았습니다. 제겐 고양이겠지만, 누군가에겐 애인, 누군가에겐 아이겠지요? 많은 생각이 듭니다. 일단 돌아오면 고양이를 케어하고 좀 내 시간을 가지려고 하면 출근대기로 강제 휴식을 해야하는 삶이네요. 저야 체험판으로 일단 이번주말까지 어떻게든 버티면 되지만... 덕분에 잉여로웠던 제 블로그가 초토화되고 있어요. 다행히 식당은 미리미리 준비해둔 걸로 버티지만 일상은 올릴 수 있는 사진이 있을까요? 아, 있네요. 프로 블로거

사창동마라탕, 미미관 마라탕 충북대점(feat. 마라상궈 밥도둑임) [내부링크]

제가 사실은 집에서 마라탕도 해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폭망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한동안 마라탕을 안 먹었는데요. 이번에 충북대마라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상호는 미미관입니다. '미미'는 요리와 비룡을 보시거나 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미~ 미~ 하고 외치죠. 가게는 타일 인테리어와 노란색 테이블로 비교적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역시 대학가라 그럴까요? 역시 요즘은 안 하는 곳이 드믄 리뷰 이벤트! 마라탕과 마라상궈가 주력 메뉴입니다. 하지만 사실 저렇게 써놓아도 무게 달기 전에는 얼마일지 감이 안 잡혀서. 꿔바로우, 멘보샤, 미미만두, 계란볶음밥 등등이 있지만, 오늘은 주력은 마라상궈로 가겠습니다. 사이드도 제법 많아요. 혹시 모르니 일단 멘보미도 골랐습니다. 낮이라 술을 마실 수 없으니 음료는 일단 스킵해봅니다. 다양한 재료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바구니에는 물 뺴는 곳이 있어서 재료의 물값은 안 내도 됩니당. 마라샹궈 이렇게 골랐어요.

청주율량동맛집, 삼대째손두부율량점(feat. 청주공항맛집에서 먹는 버섯두부전골.) [내부링크]

청주 율량동, 혹은 사천동. 그 어딘가에 삼대째 이어져오는 율량동맛집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그곳! 밖에는 대표메뉴가 적혀 있습니다. 가게 안은 매우 넓고 막걸리 땡기게 만드는 인테리어가 있었습니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상당산성에서 등산 마치고 내려오면 언제나 청주에는 두부가게들이 많아요. 메뉴를 보면, 순두부 뚝배기류가 주축입니다. 그리고 다른 한 편에 위치한 전골류입니다. 혼자 왔기에 호사롭게 두부버섯전골로 선택(29000) 했습니다. 공기밥은 무료고 솥밥을 고를 경우에 천원 추가됩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입니다. 반찬만 봐도 알겠지만, 청주율량동맛집 답게 기본찬이 매우 맛깔스럽습니다. 브레이크 타이밍은 없지만, 사람들이 밥을 잘 안 먹는 시간에 가서 호젓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곳의 장점은 셀프바가 있다는 것입니다. 셀프바에는 두부김치가 없고, 대신 고사리와 묵무침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기본찬들이 깔려 있습니다. 다른 반찬은 그렇다고 쳐도, 두부 가

청주돈까스, 동백카츠 (feat. 개화기로 시간여행한 기분? ) [내부링크]

동백카츠 성안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81번길 9-2 1층 102호 동백카츠 성안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성안길맛집을 찾아 걷고 있으면 시선을 끄는 무언가가 있다. 저 빠알간 천막(?)에 시선이 저절로 가고 발은 그 앞에 서서 입간판을 보게 된다. 항정살카츠라... 아란치니는 최근에 먹어봐서 아는 맛이긴 한데... 경양식 뼈돈카츠? 혹시 이곳이 청주돈까스 맛집? 가게 안으로 들어선다. 성안길주차가 어렵긴 하지만, 저는 뚜벅이라서 괜춘! 가게 안은 묘한 인테리어인데, 무슨 컨셉인가 찬찬히 살펴보니. 무언가 다방 같기도 하고 개화기 식당 느낌이 난다? (다방 가본 적은 없음) 실제로 엄청 오래된 가게는 아니니, 아마도 컨셉일 테지만, 마치 그 시대에 잠시 들어온 느낌. 소스와 다시마식초와 물. 어떻게 보면 카페 같기도 한데? 요즘 이런 스피커 넣는 인테리어 많이 하더라. 그런데 대개 실제 소리는 블루투스 스피커에서 나옴. 나도 나중에 이렇게 인테리어 해야지. 그

마라탕(팁: 쉽게 만들기), 고량주 / 블로그 계획(주말에 일상은 쉽니다) / 2024년 1월 실화냐.. 이제 끝났어... / 금칙어 관리 [내부링크]

2024년부터 주말은 일상 포스팅을 하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거의 방전 상태라 쓸 게 없어유... 모았다가 월요일에 풀겠어요. 주말 일상 포스팅이 이게 마지막... 어차피 주말에 다들 노느라 안 보시잖아!!! 마라탕에 고량주 마라탕 쉽게 만드는 법! 마라탕 쉽게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마라탕집에서 마라샹궈를 포장해오면 됩니다. 마라샹궈 가장 매운맛! 식당에서 밥이랑 1차로 먹고 집에서 마라탕 해 먹으려고 포장해왔어요. 식당에서 먹을 때 최대한 불 수 있는 재료는 다 먹는 게 팁. 전자렌지만 있다 보니 용기가 전자렌지 가능인가 확인해봅니다. 여러 성분이 잘 녹아나게 1분 정도만 돌리고 유리냄비에 투하~ 끓는 시간 단축을 위해서 포트로 끓인 물 넣습니다. 양이 부족할까 봐, 맛없는 순하리 안성탕면 면만 끓여서 투하했어요. 이 녀석은 다용도지요. 라면 면발로 일단 배부터 채우고 시작합니다. 남은 건더기 다 죽었어! 편의점에서 연태고량주 10200원. 200원은 빼주지.. 고량주 한 병

모두가 궁금하는 그 제품의 정답은 바로, 소씽 썬히터(본품만 10만원대, 테이블 별매) [내부링크]

많은 분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게 있었습니다. 제가 맨날 술 먹을 때 사용하는 테이블 히터. 그래서 그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우선 제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항상 어두운 조명이나 주광색 조명에서 사용해서 컬러나 디자인을 제대로 살필 수 없을 것 같아 조명을 주백색으로 바꿨습니다. <소씽 썬히터(Sothing Sun Heater)> 히터 단품입니다. 보통 히터 단품으로 10만원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 상은 별매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초기에 증정품으로 줄 때 구매해서 이득이죠. 컬러는 화이트, 포인트 컬러는 로즈골드입니다. 아래의 다리는 분리 가능합니다. 히터 정면~ 후면입니다. 전면에 전원 조작부는 전원끔, 상단, 하단, 전체 켜기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소비 전력은 하나씩만 켜면 450W로 적절하지만 동시에 사용하면 900W입니다. 전자렌지 돌리는 것과 비슷. 온열기들이 전기를 많이 먹는 걸 감안하면 보통이긴 합니다. (커피포트가 1500w~1800w) 상단부만 켰을

1월에 멍청비용 1시간 썼습니다 / 고양이 이야기 / 리뷰노트 등급 오류 사건 [내부링크]

멍청비용 1시간. 아... 저번 주에 일단 창피해서 안 썼는데... 멍청 비용 30분 썼습니다. 일하고 퇴근할 때, 열쇠를 놓고 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다 와서 다시 돌아가서 열쇠 찾아오느라 30분 날렸습니다... 그냥 그러면 뭐 그럴 수 있다 싶은데... 바로 어제 또 반복.. 어제도 역시 다 와서야 열쇠 어디있지? 하다가 어디있는지 떠오르면서... 다시 반복...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청주 버스 노선이 개편되었습니다. 기존에 비해 현대인의 생활 습관을 고려해서 늦은 시간에 버스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뭐.. 버스에 팁 2번 준거라 치죠.. 1월에 순수하게 날린 멍청 비용 = 1시간. 그래서 어제 늦게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고양이가 좀 빡쳐 있었습니다. 우리 냥이 아주 애기일 때부터 제가 집에 오는 시간을 체크하는 엄한 고양이였는데요. 그때 문이 번호키라서 번호키 누르는 소리만 들리면, 문 앞에서 하루종일 기다리고 있었던 척하는 게 특기입니다

청주복대동맛집, 한와담소반(feat. 현대백화점 지하푸드 코너도 못 가본 내가 식당가부터? ) [내부링크]

예전에 일상글에서 근처에 식당 갔다가 아무런 의미 없이 현대백화점 옥상까지 올라갔던 글이 있었는데요. 그렇게 어머니에게 현백 전체적으로 구경시켜드리면서 놀리기... '이 그릇 얼마게?' '이 가습기 얼마게?' 어머니 동공지진... 하다가 이번에는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식당 중에 한 곳이 있어 딸 같은 아들의 특성을 발휘해 어머니를 모시고 갔습니다. 청주복대동맛집이 있다고 해서 바로 현대백화점으로 고고! 가게 입구인데 정면을 보면 탁 트인 전망이 보입니다. 거의 딱 정시였는데, 이미 창가 쪽은 다 찾습니다. 이곳 찾으시는 분, 창가를 먼저 노리세요. 여기 전망부터가 지웰시티맛집이니까요. 오, 아깝다. 둘이 아니라 셋이 갔으면 냉면도 맛 볼 수 있었을 텐데. 여러분은 꼭 3명이 가셔서 냉면도 드시고 오세여. 밖에 메뉴가 적혀 있는데, 핸폰에서 잘 안 보이니 이따가 메뉴판 보세여. 대신 가게 구경시켜드릴게요. 나무로 된 좌석인데, 한 쪽은 등 기대기 좋은 의자가 있습니다. 좌석에는 물과 이

편식리뷰_16 먹태깡 큰사발면 + 오모리 부대찌개라면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이번에는 아침이 아니라 술안주를 찾다가 갑자기 머리가 멍해져서 잠시 바라만 보다가 흐흐흐흐 라는 헛웃음이 새어 나오는 라면을 발견했습니다. 이건 그냥 욕해달라는 거지? 라는 느낌으로 손을 뻗었습니다. 이름하야 먹태깡 큰사발면입니다. 네, 농심의 메이저 라인인 큰사발 라인에 먹태깡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큰사발 라인에는 김치, 육개장, 새우탕면이 있습니다. 그 메이저 라인에 뜬금없이 먹태깡이? 낙하산도 이 정도면 폭죽 터뜨리며 내려오는 건데? 넌 잘 걸렸다... 이런 마음으로 집어왔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먹태깡이 망할 때를 대비해서 오모리라면 시리즈 중에서 안 먹어보고 요즘 제가 극도로 까는 중인 부대찌개 라면 계열인 오모리 부대찌개 라면을 데리고 왔습니다. 사실 둘 다 욕하고 싶어서 고름ㅋㅋ 바로 가겠습니다. 오모리 부대찌개 라면과 먹태깡 ㅋㅋㅋㅋㅋ 라면의 모습입니다. 오모리는 뜨거운 물 조리법과 전자렌지 조리법 둘 다 됩니다. 어차피 시

등급? 후, 말빨로 버티면 돼. / 바이오하자드 4 RE 지움. / 청주 어디까지 가봤니? / 스타벅스 윷놀이 [내부링크]

어쩌다 보니 이제 강남맛집은 100개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 더 올리면 100개째라서 그 포스팅에는 표시해 두려구요. 체감상 더 많이 한 것 같은데.. 작정하고 세어보니 이번에 올리면 딱 100개. 기념 삼아서 예전 신청 한마디의 추억을 떠올리며 아침 댓바람부터 키보드부림 좀 하고 왔습니다? 등급? 방문자? 노, 그것 하나도 없을 때 100개 받아낸 신청한마디 시작해보겠습니다. 오태식이.. 아니 오부록이 돌아왔구나... 1) 싱싱조개구이꼼장어 [싱싱~ 다정한 내 친구~ 아기 자동차 뿡뿡이... 뭐야라고 생각하셨겠죠? 싱싱이라 sing sing한 건데요? 그나저나 제가 조개구이 좋아합니다..] 2)일미리금계찜닭 몇 트인지도 기억 안나서.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죽지도 않고 또 왔습니다. 모쪼록 하시는 일 승승장구하시길 바라며.. 히잉..] 히잉이 포인트입니다. 3) 마루 [호두마루, 체리마루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봉명동 마루를 마루고 닳도록 좋아할 것 같은

비하동맛집, 초목(feat. 산천초목의 기운이 내게로!) [내부링크]

청주염소탕 가게를 제법 다닌 저이지만, 이번에는 비하동맛집이 있다는 말에 도전! 간판부터 염소전문점인 것을 감추지 않습니다. 괴산염소농장직영이라고 합니다. 가게 안에는 테이블이 한 가득! 그만큼 손님이 많다는 뜻이겠죠? 그러나 언제나 남들과는 다르게, 남들보다 빠르게 오픈런만을 고집하는 저답게 일찌감치 왔습니다. 염소의 효능과 원산지. 재료는 전부 국산! 개성 확실한 목판 하나 있구요. 여기 청주염소전골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이날은 염소고기를 못 먹는 사람과 함께라서. 염소특탕과 녹두삼계탕을 시켜봅니다. 기본찬 빠르게 세팅됩니다. 시골집 반찬처럼 정답죠? 양념장 재료들입니다. 이건 녹두삼계탕을 위한 맛소금. 양념장 만드는 법입니다. 여기는 특이한 게 들기름이 들어가는군요. 일단 재료를 조신하게 한 곳에 몰아놓구요. 들기름 투하하고 쉐킷해주면 양념장 완성! 타이밍 맞춰 등장하시는 염소특탕! 추울 때는 속부터 채워야 합니다. 뜨근한 염소탕으로 안에서부터 추운 기를 몰아내봅니다. 염

겨울아...우리 잘 지냈잖아.. 왜 갑자기 차가워져? / 신기한 체험단 발견 [내부링크]

겨울에는 화재 조심입니다. 어제 고양이가 걱정되어서 난로를 틀어놓구 나갔는데, 불안한 상상... 난로는 전기에 작은 거구, 넘어지면 꺼지는 건데도, 자꾸 불나면 우리 불쌍한 고양이 어떻게 탈출하지 이런 상상 때문에 후다닥 집에 왔는데, 고양이는 평온 그 자체.. 아, 여러분 개인 주택에도 화재경보기 다는 거 필수인 거 아시죠? 층이나 공간 방마다 규정이 있어요. 저는 일단 2개 달았어요. 콘센트 화재 방지 스티커는 달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계속 미루다가 주말에야 달게 될 듯? 콘센트 자체를 한 번 바꿀까도 생각중이긴 해서요. 근데 어제 제 생존템인 전기장판 스위치가 영 상태가 안 좋더니 결국 사망... 전기장판이 있는데 켜지를 못해.. 어쩔 수 없이 상남자의 생존법을 택했습니다. 수제비 냅따 먹구 소주 한 병 까고 자기. 소주잔으로 새로 산 스타벅스 청룡컵. 컵도 한 번 세척할 겸 소주 부어 마시기. 인테리어용 난로로 생존.. 신기한 체험단. 요 체험단은 어쩌다 누군가의 글에서 발견

청주중식당,무심천드래곤 (feat. 다들 무심천드래곤에 가셔서 용의 기운 받으세요) [내부링크]

청주 시내에 가면 이런 청룡의 해에 어울리게 용으로 도배된 가게가 있다. 우선 사람보다 큰 용 용자부터 시작해서 (빨간글씨는 무심천용) 무심천룡. 천룡인만 올 수 있는 가게가 아니라, 청주 시내에 흐르는 무심천과 용이 합쳐진 글자. 멋드러진 이 감성, 흡사 차이나타운을 떠올리게 하는데..(가 본 적 없음) 이곳의 주인은 도대체 누구일까? 낭만장사꾼이 되시겠다. 낮이라 보지 못했지만 밤이 되면 빛나는 용이 될 터. 가게의 외관은 시선을 끌 수 밖에 없는데. 드래곤볼의 용 여기서 찾았다. 용신님 소원을 이뤄주세요! 천객만래 천 명의 손님이 만 번 오다.(맞나?) 홍콩식 중식이라서 홍콩이라는 정체성을 보여준다. 화장실 가는 길조차 호화롭다. 용이 그려진 거대한 부채한 벽면을 장식하고.. 한자가 그려진 유리창을 너머 바깥을 보니 이곳이 청주인가 홍콩인가~ 가게 안은 멋스러운 인테리어로 한 가득. 사실 굳이 배달이 아니라 귀찮더라도 외식을 하는 이유는 분위기를 먹기 위해서가 아니던가. 그런

산남동맛집, 한우포차(feat. 10년 넘는 찐맛집) [내부링크]

한우포차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로70번길 14 하이탑빌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후 4시부터 오픈 주말을 맞아서 청주맛집을 찾아 산남동으로 가봤습니다. 거의 10년이 된 산남동맛집입니다. 생각해보니 어머니랑 동생이랑도 예전에 가 본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그냥 근처에서 소고기 먹자구 하면 여기만 떠오르는지 여기로 가자고 했었죵. 간만에 저 혼자 오픈런으로 가봅니당. 바깥에 메뉴가 나와 있어서 메뉴 고르긴 편합니다. 주력 메뉴는 한우모듬구이로 1++ 한우 살치살과 갈비살을 섞어서 100g에 19,000원입니다. 한우모듬구이는 생과 양념이 있습니다. 의자는 나무의자인데, 안에 옷을 넣을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뭔가 궤짝 느낌이 나는 의자네요. 테이블과 내용이 은색으로 되어 있어서 깔끔한 느낌? 앞쪽에 부쳐(Butcher:푸줏간)라고 적혀 놓은 곳을 보면 그곳에서 통갈비살을 발골하더라구요. 밖에서도 봤지만 여긴 더 세부적인 식사 메뉴가 있습니다. 점심을 거른 상

동네에 깡패냥이 출연 /나 교수한테 번호 따임 / 미미호떡 못 먹어서 20분간 외치고 다님 / 카페에서 생긴 일 / 레지던트이블4:RE 클리어 [내부링크]

깡패냥이 출연 그러니까 그건 완전 노란 고양이였다. 마치 노란물로 물들인 것처럼 갈색털의 고양이. 그 고양이를 처음 만난 건 동네에서였다. 처음 보는 고양이가 나타나서 아주 느긋한 걸음걸이로 자신의 냄새를 묻히는 걸 발견했다. 고양이 소리를 내자 녀석도 호응해주는데, 멀리 떨어질 때까지 호응해줬다. 그냥 그때는 그런 건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그 녀석이 오고 나서 갑자기 동네가 시끄러워졌다. 원래 사창동 이쪽이 개인주택도 많고, 골목도 많아서 고양이가 많은 편이었는데, 그 노란 놈이 싸움을 걸고 다니는지 고양이들의 소리가 많아졌다. 그래도 그냥 상관하지 않고 있는데, 매일 우리 집에 찾아와 동냥하는 똥냥이가 있는데, 그 똥냥이가 담 위에서 쉬고 있는데, 찾아왔다. 보니까 똥냥이를 겁주고 있는 모양. 나도 모르게 얼른 문을 열고 나가는데, 이 노란 냥이는 똥냥이만 쳐다보느라 뒤에 나온 나는 무시하고 있다. 갑자기 그 뻔뻔함에 열받아서 놈의 궁둥짝을 손바닥으로 딱하고 때리니까, 그제야

청주오드레기, 대구뭉티기(feat. 뭉티기와 오드레기) [내부링크]

대구칠성뭉티기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13-21 대구칠성뭉티기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제대로된 청주뭉티기와 청주오드레기를 맛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있다고 해서 동남지구에 갔습니다. 망설일 필요 없죠. 가게 이름부터가 대구칠성뭉티기. 이곳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아니, 양쪽 도축장에서 한우를 가져와 뭉티기를 파는 곳입니다. 가게 안은 테이블이 적은 편입니다. 단체 테이블 3개, 일반 테이블 3개 정도? 가게는 매우 깔끔한 편입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눈에 들어오지만, 제가 이곳에 온 목적은 단 하나. 아직 맛보지 못한 뭉티기,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오드레기였습니다. 메뉴판은 이렇고, 뭉티기와 오드레기 세트(63,000)가 있습니다. 저는 그걸로 고고합니다. 아, 대구 지역 소주가 없냐고 물어보니 사장님이 참 소주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단 참 소주 깔구 시작합니다. 여기서 뭉티기가 뭔데라고 할 수 있는데, 간단하

편식리뷰_ 14 챔라면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의점) 식(품)리뷰입니다. 보통은 제가 제품이 있으면 다른 제품 하나를 곁들어 먹는데, 얘는 컵라면 주제에 3800원을 하는 바람에 다른 제품을 찾지 않고 제로 펩시를 사서 이 녀석만 리뷰하겠습니다. 사고 나서 생각해보니 라면값 이상하게 비싸게 팔던 미식라면도 얘네 하림꺼였죠? 덕분에 이미 부정적 감정 1점 주고 시작합니다. 진짜 맛있지 않으면 각오해! 챔라면입니다. 솔직히 이 라면 때문에 챔이란 게 뭔지 알았어요. 사실 사진만 보고 그냥 스팸인가 했는데, 닭고기로 만들었다구 하네요.. 닭고기스팸이 챔인 것 같아요.. 전자렌지 전용. 조리방법은 뚜껑 떼고 물 넣고 스프 넣기. 체다치즈 넣으면 맛있다는데, 그게 얼마나 비싼데.. 그런데 집에 한 장 남아 있었습니다. 허나 오리지널을 먹어보고 넣겠습니다. 챔스프랑 챔과 소시지 파우치로 2개의 구성. 그래 오뎅식당 컵라면에 원했던 게 바로 이런 거였어... 그러나 그걸 이루기 위한 가격이 약 2배로 된다는 게 문제죠. 먼저

흥덕구맛집, 123 중화요리(feat. 찐 중국인이 하는 식당) [내부링크]

날이 꾸물꾸물하니, 어둑해 점심시간임에도 술이 땡기는 날. 다행히 주말이었다. 그말인즉슨 술을 마셔도 된다는 뜻. 그렇게 충북대 정문에 복대동식당 중에 정통 중화요리를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가게는 2층에 있는데, 1층에는 중국식품점이 있어서 더 현지 느낌이 듭니다. 양꼬치도 파는군요. 세트 메뉴도 있군요. 세트 A와 B의 차이가 뭐지 했는데, 한 쪽은 양갈비살이랑 양꼬치군요. 관탕바오가 샤오롱바오 비슷한 건가 봐요. 먹는 법이 거의 똑같은데요? 인생득의... 아.. 한자 공부 너무 오래 안 했나... 다 못 읽겠어요. 하지만 맥 사진 앱에서 한자어만 긁어서 인터넷에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백의 장진주의 구절이라고 하는군요. 人生得意须尽欢, 인생 잘 나갈 때 진땅 즐길지니, 이백 선생님, 그 가치관 저랑 잘 맞네요. 체험단 잘 뽑힐 때 진땅 즐길지니, 즐겨보겠습니다. 내부의 테이블 중에 하나 입니다. 그 영화에서 자주보는 뱅뱅 돌려먹는 자리인가 봐요. 집에 저도 동그란 테

편식리뷰_15 생감자수제비 VS 들깨수제비 [내부링크]

눈이 내립니다. 눈이 내리면 어쩐지 뜨끈한 수제비가 생각나기 마련이죠. 전에 다루지 않았던 수제비를 다루기 위해서 편의점을 눈길을 밟고 갔습니다. 네, 야식입니다. 이번에는 칠갑수산의 제품 2개가 서로 나왔습니다. 먼저 생감자수제비(3900) 현재 2+1입니다. 조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수제비, 소스를 넣고 끓는 물에 넣고 전자렌지 3분 30초. 이후에 분말스프를 넣는 방식입니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감자채가 스프로 들어가 있습니다. 아니 근데.. 저 근본없어 보이는 미역은 왜 때문에... 이거 어느 지역 레시피요? 렌지 돌리고 나왔습니다. 후첨 스프를 뿌리고 먹어봅니다. 딱히 맛있나??? 잘 모르겠는 맛입니다. 저 미역 같은 것도 치워주지. 바로 들깨수제비 갑니다. 이건 30초 정도 빨리 먹을 수 있네요. 나온 상태입니다. 미역이 없으니 낫... 저거 미역 아니야? 에라이! 들깨가루 투척합니다. 이게 더 맛있습니다. 그런데 전 2+1 감자수제비로 골랐는데... 아, 바꿀 수 있나

일곱 개의 대죄.. 드래곤볼 짭이잖슴... / 서재 물려주고 싶다 / 스타벅스 가기/ 얼어죽겠는 걸? 냥이야, 넌 털이 있으니 버텨봐 / 특이한 곳 발견했는데 안 알려줌. [내부링크]

일곱개의 대죄.. 일단 7개라는 것부터가 드래곤볼의 칠성구. 드래곤볼의 시작은 7개의 구슬을 모으는 것. 7개의 대죄는 7명의 동료를 모으는 것. 드래곤볼의 주인공은 손오공은 원래 지구를 말살하러 온 사이어인. 일곱개의 대죄의 주인공은 마족의 배신자. 그래서 토벌하러 온 건 베지터. 일곱개의 대죄도 베지터 머리와 작은 체구의 한 놈이 옴. 그래도 재미있어서 문제야.. 현재 내 책상 세팅을 과거의 나에게 주고 싶어. 요즘 어쩌다 책을 좀 보며 공부하고 학생 때 첫 노트북 가질 때 그 느낌... 행복함. 뭐든 할 수 있는 느낌이었는데, 그땐 배터리 1시간 조금 넘나? 가장 저렴한 거 산다고 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돈 아까움. 아직 완전히 완성은 아닌데, 나중에 완성되면 책상 샷 보여드림. 근데 나 이리저리 모으고 산 노트가 너무 많아. 굿노트나 아이패드 필기로 하고 싶은데, 산 노트가 많아서 그거 다 쓰고나 써야지 뭐.. 이거 원래 몇 년 전에 꼼수로 등록할 수 있었는데, 그럼

청주레스토랑, 마느(feat. 유느님도 아닌데 웃게 해) [내부링크]

마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흥덕로137번길 8-2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메뉴 정보 시그니처 비프 웰링턴 65000원 _ 한우 안심 스테이크 화이트라구 따야린 24000원 _ 생면 파스타 화이트 글라스 와인 12000원 금요일 점심, 주말이 아니지만 설레는 기분. 조용히 낡아가고 있는 운천동이지만, 어느날인가 운리단길이란 이름이 붙고 아기자기 예쁜 가게들이 입점해 있다. 청주시내와 동남지구와 율량동과 다르게 조용히 사람들을 찾아오게 만드는 곳. 이곳에 청주맛집 중에 유러피안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밥친구(엄마)와 함께 방문! 어머니는 운천동이라는 말에 역시나 오래된 동네를 떠올렸지만, 정작 동네가 바뀐 모습에 놀라신 듯하다. 특히 운천동에 무슨 레스토랑이냐며 정색하고 있었기에. 그런 어머니에게 나타난 선물 같은 느낌의 리본. 아마도 크리스마스와 연휴의 분위기가 남아 있는 게 아닐까? 벽에 붙어 있는 문구와 재미있는 그림. 리본 옆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되는데,

편식리뷰_13 공화춘 불짜장 + 알찬한끼세트 + 오리지널부어스트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의점 식품을 다루는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제가 매번 집에서 미식가인 것처럼 편의점 식품을 맛 위주로 다뤘는데요, 이번에는 편의점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이번 리뷰에 핵심은 편의성과 맛입니다. 주인공은 눈에 띄는 대로 고른 3인방입니다. 알찬한끼세트는 갓혜자구요. 공화춘은 신상품으로 불짜장이 나왔기에 골라봤습니다. 소시지는 1+1 행사 상품이라 골랐습니다. 먼저 공화춘부터 가보겠습니다. 조리 시간이 가장 길 것 같아서요. 이번 컨셉은 휴식 시간에 식당 가기엔 애매한데, 그렇다고 대충 먹긴 싫을 때로 잡아봤습니다. 성공일지 실패일지... 가격은 나중에요. 공화춘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4분 30초 동안 기다리구 버리면 됩니당. 그리고 스프 넣고 비비기~ 편의성은 오케이! 스프는 딱 두 개! 편리함 시비 걸 수 없죠? 혜자 알찬한끼는 더욱 간단합니다. 전자렌지 30초... 바로 먹을 수 있는 수준. 젓가락은 따로 챙겨야 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체험단을 갔는데, 체험 삶의 현장이 되어버린 것 / 바이오하자트 4 RE 설치 / 전문가 같은 벽 / 침대 토퍼 샀는데 고양이가 싫어함 [내부링크]

깔깔깔... 결국 어제 잠을 덜 잔 소득이 있었다. 새해 첫 목표 성공. 그리하여 기쁜 마음으로 술을 마실 수 있겠군 싶어 체험단을 하러 동남지구 고고! 오픈 시간이긴 한데 가게에 손님이 없어서 원래 30분 컷인데 사장님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함. 원래 내가 혼술집 출신(?)이라 사장님이랑 대화 잘 함. 거기가 뭉티기 집인데 사람들이 좀 낯설어한다구 함. 내가 아예 컨셉으로 무국도 경상도 스타일로 주면 어쩌냐 이런 이야기도 하구~ 처음에는 그렇게 했는데, 정작 대구 사람들도 와서 지금처럼 하얀 무국이 낫다고 했다구 하구~ 이야기를 하는데, 주말에는 웨이팅이 너무 많다~ 대신 평일은 사람이 없구 스타트가 늦다하는데... 사실 내가 만석 요정임, 앗 비밀인뎅(업주님들 주목!) 이게 복불복이 좀 심하긴 한데, 아예 나 외에 손님 없이 문을 닫거나 이후에 손님이 만석되는 특기랄까? 이날도 사장님이 7시경에는 손님이 없다. 그래서 아르바이트 생도 8시에 올라고 한다고 하는데, 갑자기 단체 손님

충북대술집, 수작(feat. 개수작은 쫓겨남) [내부링크]

수작 충북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72번길 34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72번길 34 (사창동) 청주술집이 많은 곳은 여러 곳이 있지만, 확실히 개성넘치는 술집의 컨셉 대결은 대학가에서 이뤄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도착한 곳은 나무로 만든 간판부터 범상치 않은데... 우선 시선을 끌어야 하기 때문인데, 저 어지간한 사람보다 더 큰 달 모형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메뉴 역시 시선을 끌어야 하는데, 재료와 음식의 조합이 제법 그럴싸한 편. 가게는 넓은 편입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가운데 벽에 조명을 넣어서 특이하게 했습니다. 2층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2층에 있습니다. 화장실 자주 가는 사람은 2층 픽! 2층에서 내려다보면 한 쪽에 자리는 집처럼 지어났습니다. 혹시 여기 사장님 목수 출신일까요? 나무를 잘 쓰시네요. 다른 건 몰라도 내부 구조 특이한 건 사창동술집 중에 1등일 것

청주북문로 불고기맛집, 학천불고기(목욕탕에서 고기 먹는 체험해볼 사람? ) [내부링크]

청주북문로 밥집을 찾아 돌아다니던 중 시선을 끄는 가게가 있다. 일단 건물부터 특이한데, 이 건물이 청주 10대 건물 중에 들어가는 건물인 학천탕이다. 학천탕은 1988년 완성했는데, 당시 목욕업계의 대부라 불리는 박학래 씨가 김수근 선생님께 삼고초려해서 평생 자신의 곁에 있던 아내에게 선물하고 자신의 이름과 아내의 이름에서 한 자씨 뽑아 만든 목욕탕이다. 게다가 이게 공교롭게도 김수근 건축가의 마지막 작품이 되어 버렸다. 현재는 박학래 씨의 장남이 목욕탕의 내부를 개조해서 목간이란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다가 학천불고기까지 영업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 이미 학천불고기는 공중파에도 나온 인기 메뉴인 듯 하다. 커피합니까? 커피합니다. 저는 해피합니다. 저.. 이 사람은 전에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어째 점점 더 화려해지네요. 점심특선 메뉴가 있는데, 점심특선으로 시키면 아메리카노도 포함해서 1만원에. 그럼 들어가 봅니다. 중요한 점은 학천탕을 최대한 살렸다는 점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편식리뷰_&lt;데스매치&gt;12 호로록 김치해물수제비 VS 얼큰짬뽕수제비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식리뷰입니다. 인생은 선택이고 그 선택에 의해 많은 것이 변하기 마련입니다. 선택을 위해서 고민을 해야 하고, 인생의 대부분은 그 고민으로 낭비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전 얼큰한 수제비가 생각날 때 어떤 수제비를 먹어야 할까 고민될 때 바로 정할 수 있도록 비슷해보이는 컨셉 수제비 2개를 들고 왔습니다. 둘 중에 지는 쪽은 평생 먹지 않겠습니다. 가격은 한 쪽이 김치해물수제비 3600원, 얼큰짬뽕수제비 3900원으로 300원 차이가 납니다. 간만의 데스매치라 기대가 되는데요. 둘의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먼저 호로록 김치해물수제비부터 내용물 보겠습니다. 수제비, 블럭건더기, 양념스프, 김깨가루, 숟가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리는 뚜껑 덮지 말고 2분 30초입니다. 김깨가루는 후첨입니다. 내용물을 넣으면 이렇습니다. 보통 뜨거운 물을 넣고 바로 렌지에 넣으시는 경우가 있는데, 저어주고 넣는 편이 좋습니다. 얼큰짬뽕수제비 보겠습니다. 수제비, 양념수프, 고명, 숟가락 되

청주 수곡동맛집, 완면집(feat. 진짜 완면이 뭔지 보여드림) [내부링크]

완면집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구룡산로 342 1층 완면집 (수곡동)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비가 내리는 평일의 점심. 꼬르륵~ 어쩐지 배가 고파졌다. 수곡동 완면집. 완면이면 면을 아예 다 먹으면 일본라멘그릇 밑바박에 적혀 있는 그 완면인가. 승부욕을 자극하는 곳이다. 하지만 난 언제나 밑바닥을 보고마는 걸... 아마 저녁이 되면 노르스름한 조명이 들어올 것 같다. 그래야 감성적이거든요. 안에는 중년의 남녀 한 명이 식사를 하고 있다. 오픈런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자리에 착석. 오, 여긴 콜라를 서비스로 주나하고 검은 게 무엇인가 물어보니 보리차라고 했다. 참으로 진하게도 끓이는구려. 와서 한 잔했는데, 구수한 게 좋았다! 우선은 가게가 아기자기하니 사람들이 많이 오기 전에 구경하기로. 사람들의 쪽지.. 저.... 맞춤법 읍니다가 바뀐 게 80년도였는데.. 괜찮읍니다. 갑자기 왜 이런 사진을 보여주시죠? 고양이는 인정이지! 우리 냥이 이름은 00입니다. 주방은

카페에서 생긴 일 / 올해 버킷리스트 시나리오 쓰기 / 일상글 줄일 겁니다, 흥칫뿡 [내부링크]

일상글 줄일 겁니다, 흥칫뿡 제가 원래 일상글을 매일 올렸는데요.. 지금이 고민중입니다. 어차피 보아하니 한달이나 두달만 있으면 체험단 맛집 다 먹고 접을 생각이었는데, 제가 괜히 포스팅을 지우는 바람에 지수가 하~~~~참 떨어져서 이젠 선정이 번번이 안 되는 지경... 원래는 체크를 잘 안 했는데, 예전에는 글을 쓰면 1페이지 최상단에서 생존하던 제 포스팅이 이젠 까마득하게 날아가버리더군요... 그래, 처음부터 너무 이상했어.. 그래서 일상글을 좀 줄일까.. 아니면 맛집 포스팅을 늘릴까. 아무튼 고민이 깊어집니다요. 어쨌든 그래서 어제는 일부러 일상글을 안 올려서 하루 줄여봤습니다. 어떻게? 포스팅하고 싶으면 갓겜 바이오하자드4를 하면서요. 일단 바이오하자드 4 : RE 깨기 전에는 일상글 줄어들 것 같아요. 맛집 포스팅은 해야 하니까. 카페에서 생긴 일. 걸어가다가 문득 말차가 마시고 싶었다. 마침 사창동에 가게 이름에 말차가 붙은 곳이 있었다. 여자 사장님이 뭔가를 카운터에서

청주 산남동 술집, 자하(feat. 밤에 전화 걸어 물어보는 말 아님) [내부링크]

자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로 32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늦은 밤, 그 밤보다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청주 산남동 술집, 자하입니다. 자하. 보라빛 노을이란 뜻이던가. 가게 안은 매우 깊고 어두운 블랙 인테리어였고, 사이사이 조명이 더욱 어둠을 짙게 만듭니다. 취하고 싶은 밤이 여기에 있었네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판을 봅니다. 그리고 오늘의 코드는 오늘밤이 그런 것 한정된 것. 메뉴에 한정이란 단어가 들어간 것을 정했습니다. 그리하여 치즈 멘치카츠(13000), 고등어 봉초밥(23000)과 센 사케(8000), 사랑할 때(8000)를 골랐습니다. 이 한정된 밤에 센 사랑할 때란 의미였으나 저는 혼자였답니다. 가게 안에서 바라보는 밤은 아직은 밝은 기운이 있군요. 그에 반해서 가게 안은 짙고 짙은 어둠. 누가 가게에 있는지 잘 안 보여서 모자이크 안 해도 될 정도. 먼저 도착한 메뉴는 고등어 봉초밥. 충청도 내륙

청주추어탕, 박혜경 예담 추어탕(feat. 이거 마라맛 추어탕 발견인데?) [내부링크]

이곳은 어디? 바로 운동동.. 그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운동동.. 백운마을 입구 쪽입니다. 한창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곳인데요, 이곳에 TV 출연 다수한 추어탕집이 있어서 왔습니다요. 그래서인가요... 차를 타고 한참 올라와야 하는 곳에 경치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론 대신 주차장이 넓다는 장점이 있죠. 그런데 그 주차장에 택시가 가득 있더라구요. 여기가 쫌 외지인데도 불구하고 택시가 많다는 건? = 찐맛집. 도대체 이곳은 무슨 차이가 있길래 사람들이, 특히 기사님들이 손님도 거의 포기하면서 올까요? 택시기사님들이 있는 건 보면 청주맛집추천이쥬~ 일단 가게로 입장해보겠습니다. 일단 가게의 이름 뜻입니다. 예를 담아 정성으로 준다는 뜻이네요. 그런데 캐릭터도 만들고 꽤 정성들였어요. 티비도 나왔다더니 가게도 깔꼼합니다.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하구, 꽤다 젊은 느낌? 이런 곳에 와선 벽에 써 있는 읽으면 플라시보 효과 좋아지죠? 괜히 더 효능 잘 받는 느낌? 추어탕

편식리뷰_11 남영돈 후추 떡볶이 + 누룽제비 [내부링크]

돌아온 편식 리뷰입니다. 제 아침 메뉴를 소개하는 셈입니다. 오늘은 지출이 큽니다. 누룽제비(3900) + 후추 떡볶이(3900) 둘 다 3900원이라 메인이 될 수 있는데, 제가 양이 많다 보니... 어제 음주를 해서 삼각김밥이나 김밥류가 안 땡겨서 지출이 큽니다. 7800원... 200원만 더하면 뜨근~~한 순대국밥에 물에 깍두기에 갓 지은 밥인데 말이죠.. 국밥에 보수적인 분들에게 한 소리 듣겠군요. 더 듣기 전에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누룽제비가 신기해 보여서 누룽제비부터 갑니다. 계란, 파, 김가루, 참기름, 누룽지, 수제비 등으로 든든함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조리방법은 김스프 빼고 나머지 다 때려박아 뜨거운 물 붓고 3분 30초. 내용물이 많긴 합니다. 양도 제법 되네요. 하지만 그릇에 넣으면 작아보이네요. 이 상태로 뜨거운 물 붓고, 전자렌지 돌립니다. 3분 30초 안에 후추 떡볶이도 준비해야죠. 어묵 ㅡ 떡 - 소스 물 넣기. 후추는 같이 넣거나 나중에 넣기 선택. 그

해장에 몰빵하다, 홍진중화요리(feat. 동죽짬뽕) [내부링크]

술쟁이들에게 있어서 해장은 마치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저는 사창동에 살기 때문에 그냥 섞어국밥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사창동 1티어로 유명한 것은 경주해장국인데, 뭐랄까 어느 순간부터 살짝 노포 감성이 떨어져서 잘 안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포장하면 여전히 훌륭하긴 하죠. 동생이 어제 술을 진탕 마시고 해장타령을 하기에 우리 둘의 통하는 가게로 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홍진중화요리입니다. 홍진 중화요리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1순환로394번길 59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 가게는 동죽과 콩나물이 들어간 고기짬뽕을 파는데, 동죽과 콩나물만 해도 이미 시원한데, 고기짬뽕이니 기름지고 진한 맛까지 예상되지 않습니까? 네, 맞습니다. 해장에 몰빵한 거나 마찬가지죠. 동생이 해장이 고팠는지 오픈런을 하자고 해서 11시 좀 넘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여긴 단무지와 양파 셀프입니다. 아, 단무지는 먹기 전에 맛보고 넣으세요. 전 뭔가 단무지에서 회? 회맛

성안길 맛집,백소정(feat. 사람 이름 아님) [내부링크]

성안길맛집에 마제소바가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제가 전에 소바를 먹으려다가 실패해서 소바에 한이 맺혔는데, 청주 시내 소바 맛집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우선 간판은 정갈한 느낌. 아니, 가게 전체가 정갈한 느낌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백소정이란 사람집 명패 같기도 해요. 그래서인가 문구도 붙어 있네요. 가게의 정면 위치입니다. 맨홀조차 예쁠 일인가. 소바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카츠도 유명한 것 같군요. 그럼 망설이지 않고 입장~ 테이블에 소바류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마제소바에 꽂혔으니 그걸 집중적으로 보겠습니다. 면을 3/1 먹구 식초 뿌려 먹고, 남은 양념에 밥 비벼 먹기. 저는 식초 빼구 라면도 밥 말아 먹으니 큰 차이는 없군요. 핑크솔트인가. 신기한 건 직접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과 기본찬 등장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마제소바+돈카츠(14,900)이랑 머쉬룸포크카레+에비텐(12,900)을 시켰습니

청주터미널맛집, 진주식당(feat. 짜글이 가게인데 진주식당인 이유는?) [내부링크]

청주 가경동맛집이 있다고 해서 출동! 위치는 발산공원 사거리. 버스터미널 바로 인근입니다. 짜글이전문점 진주식당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경산로 17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공교롭게도 짜글이를 어제 먹었던 터지만, 충청도 사람은 원래 짜글이가 김치찌개 같은 거유~ 자, 여기서 가게 상호가 진주식당이라는 걸 듣고 의아하실 분들이 계실 듯. 친절하게도 짜글이는 충청도 음식이라고 설명까지 해놓았는데, 왜 진주??? 하시겠죠? 사장님 자녀분 이름이 "진주"래요. 지명이 아님! 그래서 가게 로고도 헷갈릴까 봐 진주로 해놓았다는. 그렇지만 어쩐지 자꾸 다른 진주가 떠오르긴 하지만.. 쌈 싸먹는 고기 짜글이 포장도 되고, 고기는 무려 한돈! 게다가 3일 이내 가장 신선한 것으로 조리한다고 합니다. 짜글이가 고기 비중이 높으니 그 부분에 특화한 것 같습니다. 주차 가능은 점심 11:30~ 14시, 저녁는 18시부터 가능입니다. 쌈채소 무한리필.. 요즘 같이 물가 비싼데 큰 결심

블로그 글 지우면 지수에 영향이 있는가? 있다. / 읍천리 5초 컷 / 가경동 산책 / 조현병 느낌의 문서 발견 [내부링크]

블로그 글 지우고 나서 현상태. 원래 이걸로 준최 5였는데, 갑자기 요즘 떨어지는 거임. 준최 4까지 주제 지수가 떨어져서 최적화라는 게 뭔가 고민해보니, 블로그 카테고리 주제 정한 것과 얼마나 일치하는 글을 많이 쓰냐임. 이때 내가 일상글이 300개 넘고 영화가 60개가 있어서 아무래도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영화 리뷰를 1개 빼고 삭제함. 완전 삭제는 아니고 다른 곳에 대피하는데 나중에 귀찮아져서 내용 안 남기기도 함. 그리고 공지나 그밖에 잡글도 같이 제거... 일기도 조회수 넘 낮은 건 지워야겠다고 생각해서.. 이날 600대 포스팅에서 현재 380대? 거의 200개 정도를 지움;;;;; 결과는 블덱스도 떨어지고 심지어 체험단 등급도 떨어짐 ㅋㅋㅋㅋ 등급 고급이었는데, 이제 중급되어버림...... 아, 비싼 체험단 그래서 떨어진 것 같음. 을고 싶다... 아무래도 다시 고급 되려면 한참 될 듯.. 2월에 체험단 보릿고개가 올 것 같아여.. 그래도 햇반이랑 참치랑 김

편식리뷰_9 펀스토랑 깻잎페스토 순대국밥 + 왕뚜껑 [내부링크]

오늘은 운이 없으면 철야를 하거나 쪽잠을 자야 할 판이라, 야식 겸 해서 편의점을 갔습니다. 못 보던 게 있어서 일단 집어왔습니다. 펀스토랑 깻잎페스토 순대국밥(5,500). 그런데 이걸 사면 왕뚜껑을 하나 줍니다. 그러면서 느꼈는데, 이 제품은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좀 부족한 착한 친구의 느낌을 줍니다. 아니, 차라리 햇반 같은 걸 하나 주면 이해를 하겠는데, 이건 마치 "저.. 이게 입에 안 맞으면 라면이라도 드실래요?"라는 자신감? 자존감이 부족한 느낌. 그래도 착하네..란 말이 드는 증정품이었습니다. 왕뚜껑은 다 아는 맛이니 넘어가고, 그럼 이 착하고 자존감 낮은 순대국밥을 해체해보겠습니다. 우선 우승자의 얼굴이 나와 있구요. 특이한 점은 깻잎 페스토 소스입니다. 제가 작년에 바질페스토를 만들어보기도 했는데요. 향이 강한 편이죠. 깻잎을 썼다는 건 어찌 보면 순대전골이나 곱창에도 들어가니까 딱히 거부감은 없을 듯합니다.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가정 기준) 밥 먼저 2분. 제품

편식리뷰_10 오뎅식당 부대찌개 덮밥 + 백종원 만능고추장아찌불고기 삼각김밥 [내부링크]

오늘의 메뉴 오뎅식당 부대찌개 덮밥(4800)과 백종원 만능고추장아찌불고기 삼각김밥(1700)입니다. 일단 오뎅식당 컵라면은 크게 실망해서 다신 도전하지 않으리... 였으나, 부대찌개 덮밥은 사진도 그렇고 좀 다르지 않을까 싶어서 4800원이라는 편의점 도시락 하나 살 돈을 투자했습니다. 일단 조리를 보는데 윙 스럽습니다. 밥과 소스 넣는 건 일반적인데, 다 비벼놓고 돌리라네요. 아니 햇반 안 데우면 딱딱하잖슴~~ 일단 그래도 시키는대로 해야 나중에 책임을 돌릴 수 있겠죠?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시키는대로 밥을 넣고... 소스를 붓는데...엥? 내가 무슨 카레를 샀나? 왜 건더기가 없어. 아... 그제서야 제가 뒤통수를 스스로 한 대 때립니다. 한국의 저 놈의 조리예.... 누가 법적으로 조리예 좀 없애주셈. 삼겹살 가루 넣고 조리예에는 한돈 삼겹살 구워도 뭐라 할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이 오뎅식당 부대찌개 덮밥이 그 꼴입니다. 난 적어도 한 장 정도는 햄 원형이 있을 줄 알았다고

편식리뷰_8 오모리 김치찌개 떡국 + 혜자로운 참치마요 김밥 [내부링크]

오늘은 GS25에 가서 아침거리를 찾아왔습니다. 오모리 김치찌개 떡국이랑 혜자 김밥 중에 참치마요입니다. 오모리 김치찌개 떡국은 3900원이고 참치마요는 3000원입니다. 먼저 오모리 김치찌개 떡국 들어가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치가 들어간 떡국은 칼칼한 맛이 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리 확인합니다. 탈산소제 제외하고 전체 다 붓고 뜨거운 물, 이후에 전자렌지 3분입니다. 구성품입니다. 숟가락이 있어서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은데... 야외에 전자렌지가 있을까요? 뭐, 뜨거운 물 조리예가 없어서 될지 모르겠지만, 오래 기다리면 익긴 하겠죠? 구성품을 전부 넣은 상태입니다.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잘 저어줘야 합니다. 참치마요는 소고기보다 긴 1분 조리입니다. 전자렌지 3분 뒤에 떡국이 나왔습니다. 김치는 잘 익었는데, 떡은 약간 딱딱한 느낌은 있습니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말캉한 식감을 기대하구 있어서 약간 좀 더 오래 돌려야 하나 생각해봅니다. 맛은

책상정리, 어떤 게 더 사이코패스 같아 보여요? / 마지막 잎새 / 2월을 기다리는 이유. / 포스팅 예고편 [내부링크]

혹시 집에 누가 찾아오면 기를 죽여야 할 일이 있을 때, 어떻게 정리하는 게 더 사이코패스 같아 보일까요? 1) 연필을 자유분방하게 둔다. 2번 줄세워둔다. 3번) 옆으로 쭉 세워둔다. 참고로 지금은 3번입니다. 지옥의 군주 냥이 사실은 난로 쬐고 있는 중임. 청페페가 드디어 추위를 참지 못하고 잎을 떨구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잎새를 찍고 있습니다. 저 잎이 다 떨어지면 저도 얼어죽어 있을 겁니다... 얼어죽지 않기 위해서 어제 와인을 좀 마셨습니다. 달달하니 이거 마시면서 애니 보니까 좋군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문제는 잘 취하지 않는다는 점. 빨리 2월이 되면 좋겠습니다. 메뉴가 6개니 번갈아가면서 먹으면 딱 맞네요. 사장님 의도도 그런 듯. 일요일 쉬니까요. 아침 먹을 식당은 정해진 것 같습니다. 마시33 사창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48번길 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아니 근데 왜 네이버에는 다른 이름으로 등록해놨대.. 앞으로 포스팅해야 하는 이미

나의 스트레스 관리법(낙원축산물 짜글이, 엽떡) / 마리오 할인마트 / 순대국밥집에서 돈 자랑하는 거 듣기 [내부링크]

시작은 길냥이로부터. 냥짤 마지막에 넣으면 사람들이 고양이 얘기만 한다아~ 머리 쓸 일이 있으니까 평소에 탄수화물 헤이터인 저도 탄수화물이 땡깁니다. 이날 아침으로 떡국이랑 김밥 먹은 날 같은데... 11시에 엽떡 먹으려고 참으려고 했는데, 내 뇌의 소비량을 이기지 못하고 가성비 하나 없는 스타벅스 빵 먹었습니다. 저 포크랑 나이프 화 나게 하려고 주는 거죠? 그냥 한 입 컷인데요. 아, 그런데 저 스타벅스 별명 특별한 규칙에 의해서 자주 바꾸거든요? 근데 자주 안 가는 지점이 있는데 거기 간만에 들렸더니 제 과거 별명을 말하면서 별명 바꾸셨네요라구 하더라구요?!? 규칙을 중심으로 따져보면 2, 3달 전? 그래서 혹시 내가 그때 진상 떨거나 특이한 짓 했나 되돌아보지만 별 일 없었던 것 같은뎅.. 아, 딴소리 죄송. 엽떡 드디어 엽떡! 2인 세트에 베이컨 추가~ 근데 사장님 바뀐 거 맞는 것도 같아요. 아님 귀찮은 건가. 베이컨 한 뭉태기 뭉쳐진 거 발견. 계란찜은 확실히 과거 알바

청주 동남지구 맛집, 만리곱창(feat. 곱창 찾아 만리 갈 필요 없다) [내부링크]

만리곱창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16 10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동남지구입니다! 만리곱창은 동남지구가 본점입니다. 청주 출신 가게란 뜻이죠. 가게 내부는 이렇습니다. 테이블은 동그란 것과 사각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리뷰 이벤트 제법 센 거 주네요. 사이드 하나가 무료인 셈. 아, 이제야 알겠습니다. 왜 만리곱창인지. 우보만리라는 고사성어 속담에서 따와서 만리곱창이군요. 위에 "우직한 황소처럼, 고객과 만리길을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기본으로 깔리는 부추와 김치, 간장 양념과 소금이 깔립니다. 물은 헛깨수입니다. 술 많이 먹이겠단 사장님의 의지가 묻어 납니다. 그리고 제가 이날 술에 안 깼던 상태로 갔는데.. 효과가 나타납니다?! 부추 싱싱하고, 양념 맛깔나게 생겼죠? 뚝배기 곱창전골(9,800)도 시켰는데요. 이게 제 해장템이 될 줄이야. 건더기 푸짐하죠? 이런 국에 들어간 표고 버섯의 맛이 유난히 좋은 거 아시죠? 이

산남동곰탕, 처가집곰탕 진콩국수(feat. 꼬리곰탕이랑 사태수육 맛 봄) [내부링크]

매번 가게 앞에서 시작하는 것은 식상하기에 이번에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청주곰탕 가게 중에서 산남동곰탕 가게 중에 새로 떠오르는 가게라 빨리 시작합니다. 아침을 거르고 있어서 너무 배가 고프기도 했어요. 이번에도 남들 거의 없는 시간에 오픈런! 홀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형적인 식당이죠. 룸도 2곳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격식을 좀 차리거나 대화 내용이 보안이 필요할 때 이용하겠죠. 룸 안의 모습입니다. 셀프바 든든하구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배가 고프니 두뇌 풀가동하여서 시켜봅니다. 일단 별표가 붙은 녀석부터 스캔... 그래 날이 추워졌으니 보양을 해야겠군. 꼬리곰탕(18,000)과 맛보기 한우사태수육(15,000) 시킵니다. 여기서 머리를 쓴 부분은 부위가 겹치지 않게 하기였습니다. 벽을 보면 곰탕 자랑과 콩국수 자랑이 있습니다. 콩국수는 미안하지만 나중에 보자~ 지금은 뜨끈한 게 더 땡기거든. 기본 반찬이 세팅되구요. 국밥집 좀 다녀 보신 분들을 알 겁니다. 이 찬

청주 봉명동 맛집, 육즙(feat. 육즙 느껴보신 적 있으세요?) [내부링크]

육즙 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백봉로 200 육즙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청주 봉명동. 은근히 맛집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곳이다. 청주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런 곳에서 승부를 건다면, 엄청난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가자마자 반기는 것은 바로 미나리 육회. 이거 좀 신박한대요? 삼겹살이랑 미나리는 이미 널리 알려지고 몇 번 체험해보기도 했는데, 미나리와 육회라! 청주의 축복이라! 자신감이 육즙처럼 뿜뿜하신대요. 아... 여유 있을 때 가서 4시간 기다릴 걸... 4시간 가게 주인이 될 수 있다면... 아무리 추워도 버틸 텐데. 3시간 이득이네요? 후후후후, 사장님 제 리뷰 올라가고 나면 3시간 많아지면 우째요? 요즘 MZ한 가게답게 키오스크 주문입니다. 그런데 대기 화면도 범상치 않습니다. 사장님 어려서부터 똑똑이였을 것 같아요. 대기화면에 팁을 항상 떠오르게 하니깐 완전 짱이네요. 주문하려면 화면 터치. 주문 없으면 자동으로

청주 지웰시티 맛집, 포항황소곱창(feat. 수능날 먹는 곱창의 맛은 만점!) [내부링크]

비가 내리는 날. 그날은 수능날이었다. 기억도 잘 안 나. 지금은 그때의 감정이나 생각 같은 건 잊어버린 채 맛있는 게 최고라고 중얼거리면서 맛집을 돌아다닌다. 이런 게 어른?인 건가? 포항황소곱창 청주지웰점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진재로110번길 13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번민도 잠시... 목적지인 청주 복대동 맛집인 포항황소곱창의 간판이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뿔 사이에 포항황소곱창이라고 적혀 있어요. 가게 안은 회색 톤의 느낌? 정량을 준수하는데, 초벌전 생물 무게 기준입니다. 아시죠... 육류는 굽는 과정에서 30~50퍼센트 감량되는 거ㅠㅠ 어떤 걸 먹어볼까나?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가서, 2인이 되어 있네요... 네, 최소 기준이 2인이라서 어쩔 수 없었네요. 누가 곱창을 혼자 먹어?? 네이버야.. 내가 혼자 먹어.. 끓고 있는 칼칼한 콩나물국. 식상하지만, 이거 하나로 소주 한 병을.... 그런 사람은 그냥 김치만 줘도 소주 한 병 깔 거구요.. 근데 진짜

편식리뷰_7 후추네 매콤쭈꾸미 삼겹덮밥 + 후추네 매콤삼겹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편(의점) 식(품) 리뷰입니다. 오늘은 CU의 후추네 상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CU에 어제 늦은 저녁에 갔다가 신상 같아서 미리 후추네 매콤쭈꾸미 삼겹덮밥을 챙겼다가, 아침에 김밥이 있길래 두 개를 모아서 리뷰 완성합니다. 가격은 매콤쭈꾸미 삼겹덮밥(5,500) 후추네 매콤삼겹 김밥(3,200)으로 만만치 않지만 저는 이틀에 걸쳐 모았습니다. 색상이 통일감이 있어서 좋습니다. 이런 외적 요소의 일치가 만족감을 줄 때도 있죠. 먼저 메인인 매콤쭈꾸미 삼겹덮밥부터 가겠습니다. 포장에는 두 가지 특이한 게 있습니다. 후추가 따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후추네라는 이름에 걸맞죠? 그리고 압구정 후추네 방문 시 무료 음료 스티커... 필요하신 분.. 계신가요? 그냥 가격 5백원만 깎아줘... 후추 제거 후 렌지에 가정이니까 렌지에 2분. 후추 분말 뿌려먹기. 잊지 말 것. 안의 내용물은 위에는 이렇습니다. 아, 이건 그냥 제가 밥 넣은 게 아닙니다. 식당에서 그냥 퍼준 것 같은

고양이와 영혼의 승부 /ㅋㅋㅋ네이버 블로그팀 나 개싫어할 듯 / 슬리퍼 쇼핑, 마우스 악세서리 쇼핑 성공 ,사료 쇼핑은 고양이 공격받음 / 힐데스하임 근처 구경 [내부링크]

고양이와 놀 땐 진심으로 놀아줘야 한다는 철학임. 대충 놀아주면 고양이도 안 신나거든. 예전에 길냥이와 놀아주면서 친해진 전력이 있는 사람이라 놀아주는 기술이 화려함. (안 다침!) 네이버블로그팀에게 네이버 블로그팀이 뭐 올릴 때마다 호다닥 가서 댓글 다는 나. 이런 게 사랑일지도? 쇼핑 리스트 다이소에서 5천원 주고 샀는데, 털이라 따뜻합니다요? 드디어 이 냉장고의 해법이? 275인데 270밖에 없어서 좀 쫄았는데 대략 맞습니다. 근데 벗기 힘들어서 그냥 집안에서 계속 신고 있을까 합니다. 서양인들처럼 침대에도 신고 올라갈까? 고양이 사료. 사료 오고 뜯은 다음에 잠깐 블로그 쓰고 있는데 소리가 나서 보니까 구멍을 뚫어버렸다... 응, 그래봐야 네 밥만 맛없어져. 매직마우스 악세서리 난 매직마우스 그립법을 바꿔서 만족해서 사용하는 중인데, 문제가 방이 너무 차가워서 배터리 유실이 심해서 구입해봄. 그러니 의외의 장점이 생겼는데, 무선 충전으로 충전할 수 있게 됨. 배송비 포함 2만

동남지구맛집, 갓갈비(feat. 갓부록이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갓갈비 청주동남지구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개로141번길 11-6 1층 106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동남지구에 또 내가 왔습니다. 갓갈비란 게 있더군요. 도대체 '갓'갈비의 '갓'은 무엇일까요? 가게 앞은 이렇습니다. 점심 시간이 되자마자 가봤습니다. 다행히 영업중입니다. 매장의 규모는 엄청 크지 않고, 적당한 정도입니다. 작은 테이블 3개 큰 테이블 3개 정도입니다. 갈비이니 당연히 갈비가 있습니다. 갈비는 소갈비와 돼지갈비 두 가지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돼지갈비와 소갈비 제외하고 갈비살, 차돌박이도 있습니다. 차돌박이도 인기가 있는 것 같군요. 그러나 갈비집이니까, 돼지갓갈비(14,000)와 돼지생갈비(16,000)을 시켰습니다. 이렇게 따로따로 시킬 수 있지만, 두 갈비가 불판을 다른 걸 쓰기 때문에 하나를 먹고 불판을 갈아야 한다는 사실. 그렇지만 귀찮음을 무릅쓰고 2가지를 다 맛보기로 했습니다.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콘치즈 계란찜을 준다네요.

복대동 맛집, 육미소바(feat. 소바는 품절이었지만, 돈카스는 풍년이었지) [내부링크]

육미소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진재로 131 102호 육미소바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복대동 맛집, 그중에서도 소바 맛집이라는 걸 이웃 블로그의 글에서 봐서 기대하고 복대동 도착! 가기만 하면 냉소바, 온소바 다 끝장이다라고 생각하고 점심 시간의 끝자락에 도착했다. 앞에는 메뉴판이 나와 있다! 소바 넌 죽었다. 소바 추가도 해야지. 게다가 점심시간에 런치타임 할인이라니! 더 망설일 필요 없지. 가게 안으로 고고! 안에는 육미의 뜻이 적혀 있다. 오미(달고, 쓰고, 맵고, 짜고, 신맛) 말고 목넘김 전의 맛을 말하는데, 사실 그래서 소바류는 소위 면치기를 해서 끊지 말고 후루룩 먹어야 한다고! 이 정도면 사전 정보 완성? 가게 안의 테이블은 이 정도니까 점심 시간에는 다소 혼잡할 수도? 그렇지만 지금도 느껴지나요? 사람들이 한가득 휩쓸고 지나갔을 텐데도 이 청결함. 대신 포장이랑 배달이 가능하다는 점! 이웃 블로그 떠올리면 소바 다 죽었다 속으로 외치는데... 소바

갓생 N일차 / 네이버블로그 20주년 3연꽝 / 잘나가는 냉면집의 겨울방학 / 국민은행 운세 / 워터초크 구입 초쿠나 / 이상한 쇼핑 [내부링크]

자전거 지루해서 걸었습니다. 오늘 별루 안 춥군요. 애플워치만 차고 나갑니다. 애플뮤직 구독 중이면 애플워치만으로도 음악 들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이벤트 3연꽝 왜 다들 착해? 나만 나쁘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네이버 블로거 준 행복회로 실현 카드 사용합니다. 제가 행복하려면 이렇게 되어야 해요. 네이버 측이 제공한 키보드가 매우 적은 배터리 용량과 낮은 블루투스를 탑재한 탓에 실사용시간이 매우 짧고, 키보드 입력 시 잦은 지연으로 인해 타이핑이 어려워 경품 당첨자들을 당혹하게 하고 있다. 이에 일부 사용자들은 네이버 블로그 측에 AS를 요청하였으나, 블로그 측은 경품의 경우 AS 대상이 아니다라고 하여 분통을 사고 있다. 경품 탈락자의 행복회로 왜 이렇게까지 비냐구요.. 그건 "넌 네게 모욕감을 줬어." *목욕감 아님 사람들 냉면은 원래 겨울 음식이다~~~ 라고 말해도 잘 찾지 않나봐요. 하긴 얼죽아는 있어도, 얼죽냉은 없으니까요. 그래서인가 봉명동의 잘나가는 냉

편식리뷰_6 부산식 물떡 + 혜자로운 소고기 김밥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대체로 아침은 편의점 식품으로 아침을 때우는 편이라 그런 음식을 가지고 리뷰를 쓰는 편(의점) 식(품) 리뷰 6번째입니다. 일단 제가 양이 큰 편이라, 편의점 음식 1개만으론 배와 칼로리를 채우지 못해 되도록 2개를 콤보로 진행합니다. 특히 편의점 국밥류들은 사기가 많기 때문에 피하는 편입니다. 편의점 국밥 5~6천원인데, 우리동네 24시 국밥집이 8천원이라 국밥은 거의 나올 확률이 없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두 가지. 부산식 물떡(3700원)이랑 혜자로운 소고기 김밥(2900원)입니다. 편의점 김밥인데 3000원에 가까우니 거의 파는 것과 비슷한 가격이지만, 저번에 다시 나온 혜자로운 시리즈가 괜찮았기에 도전해봅니다. 메인 식사가 김밥, 보조가 물떡이 되겠네요. 하지만 조리시간이 물떡이 더 기니 물떡부터 갑니다. 포인트는 3가지인 것 같습니다. 어묵, 가래떡, 칼칼한 국물. 혜자로운 소고기 김밥은 외형상 킬 포인트는 없습니다. 혜자님 얼굴 하나 믿고 가는 거죠. 부산식

고양이 / 눈 오는 날 순대, 비밀을 안다/ 분리수거 철저 / 어딘가에서 치즈가. [내부링크]

철없는 집사가 거미와 싸우라고 한다... 어젠 눈이 내렸슴죠. 하얀 눈이 내려와.. 눈길이 간 곳은.. 장날 순대.. 소주에 모듬 순대.. . 그런데 이날은 상태가 별로였어요. 반 남김. 그리고 여기 순대의 비밀도 며칠 전에 알아서인가... 흠~ 지나가다가 봤어여~ 1인방송실.. 뭘까요? 뒤에는 사직동 제니스 아파트입니다. 요거 분리수거 개념이 없는 외국인들이 미국식으로 다 섞어 버리니까 빡쳤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맞는 썰일까요? 덕분에 나 재활용 쓰레기 더럽힌 상태로 버립니다. 배달음식 온 거 안 닦으면 버려도 되잖아요? 물과 세제도 아끼고 환경도 살리고. 카페에서 식빵 샀는데, 썰어줘서 그냥 먹었어요. 그냥 먹어도 먹을 만한데, 잘 안 입던 잠바인데 뒤적거리니까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있음... 못 믿겠죠? 유통기한 안 보고 그냥 올려먹음. 미리 뒤져볼 걸. 막판 쬐끔 남은 거라 치즈맛 완전 찐함. 도대체 언제 어디서 챙겨놓은 치즈인지. 집도 냉장고 같으니 괜찮을 듯. 이렇게 반겨놓

청주순대국밥, 삼대옥(feat. 삼대가 이어왔다는 오창 맛집) [내부링크]

이번에 내가 찾아간 곳은 삼대옥. 가깝고도 먼 오창에 위치한 식당이다. 건물은 새로 지었는지 깔끔한 외관이당. 깔끔한 가게니까 깔끔하게 입성하겠습니다. 주력메뉴는 청주순대국 맛집이자, 청주순대국밥 맛집이라서 당연히 순대가 들어간 메뉴이지만... 이날 나를 차 태워준 일행이 순대를 잘 안 먹는 사람이다.... 삼대가 이어온 깊은 국물맛이 궁금하지 않냐고 유혹해봤지만, 그럼 자긴 안 먹는다를 시전... 어쩔 수 없이 감자탕 중(30,000)으로 갔다. 하지만 다들 아시죠? 맛집은 뭘해도 보통은 한다는 거. 물은.. 커클랜드 생수를 주네요.. 처음 먹어봅니다. 에비앙도 받아보긴 했지만. 어쩐지 물 하나만으로도 외국 한식당에 온 느낌이... 국밥집 특, 반찬 얼마나 먹을지 모르니까 셀프 코너 있습니다. 가게 안은 왜 이렇게 또 고풍스러운지... 이런 장식들을 보니 로마 귀족이었던 과거가 떠오르네요. 그 당시 제 이름이 카이사.. 뭐였던 것 같은데.. 이런 장식 사이에는 문을 열면 회식할 수

아침 고양이 / 스타벅스 뭐하냐? /남의 차 얻어탈 때 빡치게 하는 법 / 일리 커피 3샷씩 먹다가, 캡슐 바닥이 보이니 2개로 줄였다. /전자렌지 라면 조리 도전 중 [내부링크]

고양이에 대해서 항상 방 이동할 때마다 끌고 다니는 애착 담요랑 애착 장난감. 요즘 고양이가 말썽이다. 애교가 너무 늘어서 자꾸 보채는데, 그럴 때 내가 같이 침대에 누워서 가슴쪽에 고양이 올려놓고 위에 이불 덮어주고 말을 한참 걸어줘야 한다. 그러다가 졸리면 옆으로 내려가서 자는데, 이때 조심히 일어나야 한다. 오늘도 보니까 발가락으로 내 옷자락 붙잡고 있더라고ㅜㅜ 스타벅스 뭐함?? 뭔 이벤트 알람이 떠서 눌렀는데, 기한이 이미 지났대???? 뭐햄? 그러고 저런 말하나 하구 끝이여. 커피로 운전하는 사람 빡치게 하기 동생 차 얻어탈 일이 있어서 커피도 가지고 탔는데, 타서 내릴 때까지 마시지 않고 들고 있었다. 동생이 왜 안 마시고 할 때, 내리기 전에 커피가 튄 것을 보여주며 조용히 '불합격'이라고 하자 동생이 격하게 분노. "뭐가 불합격인데, 내가 네 기사냐?" "성격이 '불 '같네. 합격이다, '불' 합격~" 분노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 계속 하는 편임. 번외편 운전할 때 신호

청주초밥맛집, 스시나예(feat. 저녁에는 치킨이랑 같이 먹을 수 있어요) [내부링크]

스시나예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593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좀 특이한 청주초밥맛집이 있다고 해서 봉명사거리 부근까지 왔다. 원래 배달을 주로 했었는데, 최근에 홀 영업도 다시 시작하셨다고. 배달할 땐 청주충북대맛집으로 알려졌던 것 같다. 가게의 특이한 점이 가게가 또봉이 통닭과 함께 한다. 스시는 점심부터 영업하고, 통닭은 오후부터 영업하는데, 저녁 시간에 두 가지가 겹친다. 바로 그때가 골드 크로스! 치킨과 스시를 같이 먹을 수 있다 이 말씀! 맛대장인 내가 사장님께 그렇게 교차 주문이 되냐니 가능하다고. 하지만 오늘은 점심에 도착했기 때문에 점심으로 스시로 갈 수 밖에 없다. 언젠가 스시랑 치킨 같이 먹는 걸 보여주면 좋을 텐데. 은근 충청도에 회 못 먹는 사람들 있으니까 회식할 때 치킨 먹을 사람 회 먹을 사람 갈리면 요기로 오면 한 번에 해결. 식탁에 있는 메뉴판! 테이블은 이렇게 큰 테이블 2개인데 호프 스타일. 나는 4인석의 작은 테이블에

(뜬금) 방학 대학가 술집의 생존전략 관찰기 [내부링크]

저는 현재 국립대 인근의 대학가에서 살고 있는데요. 대학가, 그중에서도 국립대는 가성비가 생명입니다. 대학생들은 대체로 주머니 사정이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상황에서 그 한정적인 용돈에 환멸을 느끼면 학업보다 부업인 아르바이트에 몰빵하는 경우도 많죠. 국립대의 경우는 대개 부모님의 경제력과 무관하게 용돈은 최저에 가깝게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국립대니까. 학비가 싸니까 등등의 여러 이유가 붙어서. 그래서 일찌감치 아르바이트의 세계에 눈을 뜨는 학생과 그냥 악착같이 가성비템으로 버티려는 학생으로 갈려서 국립대는 가성비 빼면 시체입니다. 방학 때 골든 타임인 8시경 평일의 대학가 풍경 게다가 대학가 상권은 한창 밥 잘 먹고, 술 잘 먹는 청춘이 주 타켓이니 엄청나게 좋아 보이지만, 문제는 방학이란 특수 환경이 있습니다. 아무리 장사가 잘 되고 단골을 만들어도 그들이 방학이 되면 소멸해버릴 수 있다는 점. 물론 최적의 스토리는 그런 경우 방학에는 평소

갓생... 며칠차지? / 금주가 깨지던 담날 머리가 깨지고 / 시내 부산오뎅 / 커피를 찾아서 [내부링크]

오늘도 갓생입니다. 자전거로 시작하는 아침. 일요일에 간만에 음주로 숙취가 와서 새벽에 편의점 가서 헛깨수 사먹구, 아침에 장날순대국밥 가서 해장에도 두통이 사라지지 않네요. 사케 + 마꼴리 최악! 그런데 점심으로 곱창에 소주 땡기고 오니 해장 완료, 컨디션 회복입니다. 지나가다가 봤는데, 뭔가 신기해서 찍었어요. 이날은 휴무라 가게는 못 가봄. 일요일 정기 휴무. 맞은 편에도 뭔가 좀 작아 보이는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봤는데요. 안은 주택 개조 같은데 밖에서 보기보다 2배에서 3배는 큼. 여기 아메리카노 시키니까, 고를 수 있길래 산미 있는 걸 골랐습니다. 아메리카노~~ 좋아 좋아 좋아! 내부 풍경. 한옥을 개조했나 봐요. 제법 공간이 있쥬~ 그런데 커피는 전에 사창동에서 먹은 커피보단 산미가 없었슈~ 지나가다가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 있는 레스토랑 같음? 안에 사람 제법 있음. 힐데스하임 근처임. 여기도 평소에 사람 많던데, 저 한우 왕탕이 너무 궁금해요... 곱창 먹구 칼로리 소

율량동에 숨은 진짜 혼술집, 스시고니(feat. 이곳에는 몇 가지 규칙이 있어) [내부링크]

고니를 아냐구요? 제가 아는 타짜 중에 최고였어요. "스시고니는 아는데... 거기도 손맛이 최고였어요." 율량동이긴 하지만 다소 낯선 이곳. 스시고니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로 7 10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한적한 곳이며 성모병원 인근이다. 한마디로 이곳은 직접 찾아오지 않으면 그저 우연처럼 방문하긴 어렵다는 뜻. 가게 앞에는 술병들이 한가득 있다. 사장님이 잠깐 장사를 쉬셨다고 한다. 작은 규모의 가게임에도 앞에 수족관에는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살고 있다. 취미용은 아닌 듯. 섭? 섭이라는 낯선 존재가 있는 수조. 가게 앞에 메뉴는 단 하나. 방문해서 먹는다면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다. 1인 35000원의 1인 정식뿐! 오픈은 4:30분부터이고 11:30분에 문을 닫는다. 헐레벌떡 와서 주문 될까용? 이라고 물어볼 수 있는 기회는 10시 30분. 스시곤이라고 적혀 있지만, 자세히 보면... 고니이기도 하다. 등록도 스시고니로 되어 있다. 가게 안의 전체적인

홈팟 미니, 음악이 나에게 허용된 유일한... 어.. 그냥 좋다구요.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내돈내산 후기를 보고 쇼핑을 하는 편이에요. 나의 찐 추천템 내돈내산 리뷰를 공유해 주세요! 내돈내산 인증 쇼핑 애플 홈팟 미니 Apple HomePod mini 무료배송 Apple : HomePod mini / Color : Space Gray 더보기 2023.04.구매확정 짜잔! 애플 홈팟 미니입니다. 이거 요물입니다. 미국에서 온 녀석이라 영어 밖에 못 알아듣지만... 덕분에 영어 실력도 늘어나니 오히려 좋아!!(실은 안 좋아) 저는 이전에도 헤드폰이랑 스피커 등에 꽤나 돈낭비를 했거든요. 왜 돈낭비냐면 황금귀라면 최고의 소비지만, 저는 평범한 귀였거든요. 그래도 언제나 좋은 소리에 대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왜냐! 전에 A8 이어폰으로 그냥 노래는 듣는데, 그전에 싸구려 쓸 때는 못 들었던 코러스가 들리는 겁니다. 같은 노래였는데 말이죠... 그 충격 이후 음향 기기에 눈을 떴습니다. 젠하이저에 돈을 꽤 부었는데도 케이블 이슈로 많이 날려먹었죠..

맥 주제에 <바이오 하자드 : 빌리지>가 된다고? [내부링크]

아시다시피 저는 몇 달간 <길 건너 친구들> 같은 아주 단순한 게임만 했는데요... 그건 맥에서 게임은 자체 금욕 모드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 운영체제 업하면서부터 게임 모드니 뭐니 해서 게임에 대해 시동을 부릉부릉 걸었지만, 언제나처럼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앱스토어에 바이오하자드가 따악~~ 심지어. 현재 60퍼센트 할인이 되었습니다. 할인일 때 지르겠어요? 안 지르겠어요? 무지성으로 일단 M1 macbook air 에 질렀습니다. 양심상 그래도 최근에 돈 주고 산 건 업무용으로만 쓰자고 반쯤은 데스크탑이 된 컴퓨터에 깔았습니다. 깔구 어디에 깔렸나 찾아봤는데.. 맥은 알아서 게임은 게임 폴더에 넣어주네요. 보세요.. 이 빈약한 게임 폴더를.. 할 게 없어서 에뮬 게임이라도 할라구 깔아놨는데... 다행히 게임도 안 돌아가는 주제에 ... 컨트롤러는 제법 있습니다. 한정판 엑스박스 컨트롤러로 해봅니다. 기대 안 했는데, 그래픽이며 게

청주 가경 터미널 시장 맛집, 남해막창꼼장어(feat. 꼼장어 첨 먹어봄..) [내부링크]

가경동 맛집은 참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오래된 맛집에 가보고자 길을 나섰습니다.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맛집으로 알려진 남해막창꼼장어입니다. 가경동 꼼장어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인데요. 집에서 나서자마자 기대감이 커지네요. 터미널 쪽에서 시장 쪽으로 들어가면 딱 맛있게 시간의 세례를 받은 간판이 보입니다. 노포 감성이 물들어 있죠. 멀리서 보기만 해도 오랜 업력이 드러나는 간판입니다. 오래된 간판과 시장의 분위기와 달리 안에는 깔끔하고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간판도 최근에 바꿨는지 깔끔합니다. 메뉴는 중요한 게 첫 주문 시 동일 메뉴 2인 이상하고 이후에 추가 1인 가능합니다. 저는 꼼장어 양념 2개, 소금 1개 시켰습니다. 꼼장어를 안 먹어봐서 꼼장어에 올인했습니다. 기본찬이 깔립니다. 동치미 투박한 맛이지만, 돼지껍데기 등 기본 찬이 실속 있는 편입니다. 자리를 잡으면 숯이 들어옵니다. 이 세팅만 봐도 벌써 주당들은 침이 고이죠. 당연히 사창동 주당인 저도 소주부터 깔아

청주 동남지구 맛집, 경아식당(feat. 삼겹살, 목살, 부대찌개, 짜글이를 한 번에!) [내부링크]

웰컴 투 동남지구~~ 인싸들이 자주 노는 동네에 오다 보니 인싸가 된 기분이 드네요. 우리 동네 사창동은 외국인이랑 노인 비율이 높은데 여긴 청년층이 많으니 느낌이 다르다~~ 이 말이야. 아 사창동 대학가 말구요. 이번에 제가 방문하게 된 것은 청주 동남지구 맛집으로 점점 이름이 알려지고 있는 가게가 있어서입니다. 청주 동남지구 고기집인데 여기는 묵은지가 '킥'이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가게 앞으로 뿅~ 간판이 좀 은은한 컬러가 있죠? 빛바랜 것처럼요. 오래된 노포 느낌이 나지만 비교적 신상 식당입니다. 사장님께 혹시 사장님 성함이 경아 아니냐고 하니까... 그런 건 아니고 레트로한 느낌을 살리려고 이름을 찾다보니까 경아란 이름이 레트로...쉽게 말해 촌스럽대요! 참나, 그럼 경아 두마리 치킨은 어쩌라구요. 경아 두마리 치킨한테 일러야지. 뭐, 어쨌든 그리하여 경아식당이래요. 보아하니 낮에는 부대찌개 위주로, 저녁에는 묵은지 삼겹살 위주로 판매한다는군요. 그럼 메뉴판을 자세히 보겠습니

청주시내맛집 뚝방갈비(feat. 평범해보이지만 특별한 변신) [내부링크]

한 지역에 산다고 해서 그 지역의 모든 곳을 가는 건 아니죠. 마찬가지로 청주에 산다고 해서 타지 사람에 비해서 그곳의 핫한 곳이나 맛집을 먼저 알 리는 없습니다. 저는 강남친구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는데요. 덕분에 청주에서 처음 가보는 길로 가봤습니다. 성안길맛집이라고 해서 홈플러스 인근인가 했는데, 여러 나사나 부품을 파는 상가들을 쭈욱 지나서 모충동 방향으로 가면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길. 이게 바로 여행이죠! 청주갈비와 청주미나리삼겹살로 유명하다고 하는 뚝방갈비 그럼 가보겠습니다. 그 동네의 다른 가게에 비해서 좀 세련되어 보이는 게 사장님이 구 건물을 사서 개조를 많이 했나봐요. K-BBQ라는 문구와 신묘한 분홍색 빗자루가 저를 맞이해줍니다. 안에 들어가보면 마치 전시물처럼 되어 있는 공간. 실제 작업하시는 곳이겠죠. 그리고 한 쪽 벽에는 거울이... 아니.. 돼지가 달러를 꽂구 있네요.. 휴, 가짜 돼지입니다. 진짜였다면 여름을 못 버텼겠죠.

산남동 족발 맛집! 오감만족, 오징어 + 족발 = 오감이 만족(feat. 나도 만족)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네, 안녕합니다. 그럼 안녕히 가세요. 저어, 가기 전에... 족발 이야기 하나만 들어주실래요? 청주족발맛집으로 저는 그동안 이 가게를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2008년부터 15년간 영업하셨다는데, 심지어 같이 간 일행은 이미 몇 번 먹어봤다는데, 왜 전 처음 먹어봤을까요? 오감만족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두꺼비로94번길 56-9 하트빌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나는 이런 맛집에 데려다 주는 사람이 없었... 열 받게 일행이 예전에는 영업이 너무 잘 되어서 가게를 더 크게 확장도 했다며 연신 아는 척을 해대네요.. 그동안 산남동을 몇 번이나 왔는데, 왜 아무도 산남동맛집으로 이곳을 데려와주지 않았을까요. 살아온 세월이 무상해... 하지만! 늦게 알면 어떻습니까. 이제라도 알았으면 그만이죠! 여러분도 모르고 계셨던 분 계시면 제 덕분에 알게 되었으니까 다행입니다. 자자, 그럼 정면의 다들 화이트보드 주목!(사실 메뉴판임/선생님 컨셉) 중요한 부분은 빨간펜으로

금천동해장국에 판을 흔들 제주세호해장국(feat. 소갈비해장국,한우편육) [내부링크]

이른 아침... 저는 금천동을 걷고 있습니다. 금천동맛집이 있다는 제보를 들었습니다. 특히 미우새(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면서 지명도가 확 올랐다고 합니다. 청주해장국맛집이 제법 있는데 과연 승부수가 있을까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도착~~ 앞에는 미우새에 나온 판넬이 있구, 대기석 의자는 알록달록하고 얼굴이 그려져 있어 귀엽네요. 일단 저 사진이 붙은 해장국이 대표 메뉴인 것 같으니 시키고, 한우편육이란 걸 먹어본 적이 없으니 시켜보겠습니다. 모든 해장국은 맑게 먹을 수 있고, 선지도 뺄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저랑은 상관없는 이야기죠~ 전골도 있습니다. 여럿이 와서 조합을 다르게 해서 먹어도 괜찮겠군요. 밑에는 본사에서 내려온 해장국 맛있게 먹는 법이라고 하는데, 사장님 피셜, 3번 간장소스는 안 넣는 게 더 취향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가게 인테리어는 깔꼼한 카페 느낌이 납니다. 해장국집 특유의 노포 감성은 없습니다만, 요즘에는 이런 식의 세련됨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노포

청주 맛집 추천, 대학로 오징어 보쌈 율량점(feat. 매운맛 한 가득. 아는 맛인데 새롭다) [내부링크]

뚜둥.. 갑작스럽게 테이블에 앉은 장면부터... 마음이 급해요. 요즘 매운맛이 혈관에서 많이 빠져나가서 급히 충전하러 왔습니다. 율량동 맛집이라기보단 청주 맛집으로 추천할 수 있는데, 지금은 율량동이 그나마 가까워서요. 제 피가 붉은 이유는... 매운 걸 먹어서라죠? 제겐 필요없는 매운맛을 가셔줄 반찬들... 근데 저 미역줄기 식감이 특이해요. 추천해요. 얼른 얼른~~ 급해요. 상이 차려집니다. 밥도 나왔구요. 아, 이제야 좀 안정감이 드네요. 여기가 어디냐구요? 대학로 오징어 보쌈 본점이요. 오징어게임에 이 오징어 보쌈 먹고 쓰읍 소리 안 내고 참기 했으면 참가자 엄청 많이 탈락했을 텐데. 시즌 2에 콜라보 어때요? 아, 뭐 시켰는지 말을 안 했죠? Previous image Next image 저는 오징어보쌈 2인 세트(26,000)인데요. 오징어보쌈 1인분, 섞어찌개 1인분, 공기밥 2개, 방울만두, 음료까지 포함된 가성비 세트입니다. 오징어보쌈 먹을 때 섞어찌개는 옵션이 아니

1일 1포하고 싶다.. 아니 포스팅 말구 Pho요.(feat.청주터미널쌀국수 맛집 포시애틀 ) [내부링크]

안녕하세염? 아침에도 쌀국수 먹던 나인데, 사창사거리 쌀국수가 망하는 바람에 유목민이 되었습니다. 버거킹 골목에도 있긴 하지만, 어쩐지 안 끌려요. 그런 와중에 가경동 맛집 중에 포시애틀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가보게 되었습니다. 청주쌀국수의 대표 주자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지만 일단 흥미를 끄는 게 가게 이름도 '시애틀'이 붙었더라구요. 미국식 베트남 쌀국수라니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국식 중식도 인기를 끄니까 아마도 무언가 차이가 있겠죠?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있다~~입니다. 그건 바로 자랑스럽게 써붙인 아주 진하고 초깔끔한(진로 소주를 육수에 넣었나) 쇠고기육수로 해장에 그만이라는 말씀~ 그리고 사장님께 직접 들은 정보가 있는데, 그건 중간에 알려드림. 가게 벽과 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미국식 쌀국수와 소스 자랑! 가게는 크게 1층의 좌석과 단체석 느낌이 나는 2층 좌석이 있습니다. 약간 베트남 느낌보단 모던한 카페 느낌이 나는데요. 2층으로 가려면 나무로 된 작은

충북대 주점 이쁘롬...사창동 사람 여기 다 모였나?(feat. 가게 이름이 2From이었네.) [내부링크]

충북대 술집은 무척이나 많습니다. 사창동 핫플도 제법 되는데요. 대개는 그 이름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는 편인데, 정말 해석이 힘든 곳이 있어요. 바로 이쁘롬 ... 이쁘다는 건가? 그러다가 가 보고 나서야 가게 이름이 2From 영어란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도 여전히 좀 이해하기 힘든 이름인데... 내가 이 이름에 대해서 말장난 전문가이기 때문에 잠시 바라봤는데 2From은 = Two From = To. From. 우리가 편지를 보낼 때 쓰는 To, From. 다시 말해서 편지의 시작과 끝을 말합니다. 이렇게 나름대로 답을 얻어내고 2층의 가게를 따라 올라가는데 벽에는 메시지들이 있었어요. 아마 2층에서부터 이게 원래 의도하신 것 같네요. 호오, 이 가게는 요런 감성이구만. 그리고 자리에 도착해보면 보이는 메뉴판. Previous image Next image 안주맛집으로 소문난 곳답게 안주의 종류가 특이한 것도 있고 많은 편! 물어보니 이쁘롬 특제 로제 파스타와 바지락 술찜

먹는 순간 피카츄 100만볼트 당한 느낌!!!~ 찐 전기구이 통닭 맛집 발견(feat. 구도로 아님) [내부링크]

에헴! 제가 사창동에 살게 된 지도 거의 8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대학가를 위주로 바라보다가 동네를 한 번 찾아보다가 재미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우선 제가 최근에 전기구이 통닭이 매우 땡겼거든요. 일단 사창동에서 구도로 통닭은 매장에서 말구 전기구이 통닭으로 두어 번 사 먹었습니다. 그때는 사창동 살기 전이지만 초기에 오픈 이벤트로 9900원에 마늘쫑까지 주더라구요. 처음 먹구 신세계를 발견했습니다. 특히 닭보다 안에 찹쌀밥이 완전히 맛도리였더라구요. 마늘쫑이랑 조합은 말해모해~ 그리고 또 올해초에 동생 집에 살면서 수곡동 시장 전기구이 통닭이랑 비교 체험을 해봤는데, 그때도 느꼈는데, 찹쌀밥이 구도로가 더 맛있었어요ㅋㅋㅋㅋ 그래서 어제도 구도로 통닭을 먹을까 하다가 동네 맛집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서 결국 이동했습니다. 가게는 바로... 몽닭골뱅이무침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천수로 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가게 이름이 특이하죠. 몽닭, 골뱅이무침. 몽닭은 왜

한칸분식 가락김밥, 틈새라면 연구 3회차.(feat. 맛의 길은 왜 이리 먼 것인가) [내부링크]

아침을 서브웨이로 부실하게 먹은 탓에 12시가 되기 전에 점심이 먹고 싶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한칸분식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천수로8번길 6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11시에 한칸분식이 연다구 해서 여유있게 20분쯤에 도착! 떡볶이는 완성되어 있었고, 한창 첫 김밥을 말고 있는 순간이었다. 당연히 김밥이 목적이었다. 다이어터에게 떡볶이는 주적이니까. 그리고 사장님들이 초면이라 당황. 한칸 마크는 똑같은데...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어보니 한칸 사장님이랑 가족이라고... 그 말을 듣고 보니 남자사장님한테서 한칸 사장님이 보인다. 남매 중에 남동생일까? 한칸 사장님이랑 닮았다는 얘기를 하니까 다들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김밥이 궁금한데 사장님이 보통 꼬마김밥이랑 달리 갓김치(?)와 참치를 섞은 속을 넣는다고 했다. 7개가 기준이라고. 집에 라면 끓일 준비만 하지 않았으면 현장에서 먹구 싶었는데... 콩나물이 상할까 봐, 일단 대충 콩나물국을 말갛게 끓이고 콩나물

모츠나베라고 있어요. 존맛탱이거든요? (feat. 블로그씨 이거 국물요리 노린 거 맞죠?)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본격적으로 찬 공기가 느껴지는 절기 '한로'에요. 오늘같은 날 먹고 싶은 따뜻한 음식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이거, 이거 참나. 블로그씨 써두 안 뽑아줘서 안 쓸라고 했는데 하필이면 제가 딱 주제에 맞는 메뉴를 어제 먹어버렸지 뭡니까? 자, 일단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으로 오셔야 합니다. 충북대학교 부근이죠. 거기 사창사거리에서 버거킹이 있거든요? 그쪽으로 들어가면 사창시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아.. 이 부근 최근에 재개발이 시작되고 있어요. 그 말인즉슨, 타이밍 놓치면 못 먹을 수 있다는 거~ 근데, 그거 있죠? 약간 허름하면 그게 또 그런대로 감성 자극하는 게 있다니까요? 저처럼 새집 증후군처럼 새거 알러지 있는 사람은(사실 그런 알러지는 없음) 그래서 낡은 거에 환장하거든요. 자, 미리 대비하세요. 엄청 낡았거든요. 보이시죠? 옆에 붙은 '공가' 저 옆을 다 밀어붙여서 없애버리구 새로 뭔가 짓겠다 이겁니다. 나가라고~ 기한 줘서 나가게 하고 나가버

용암동 전집, 신두꺼비전집에서 전찌개로 명절 기분 마무리(feat. 폭포 있는 전집 첨 봄) [내부링크]

일전에 청주 전집으로 성화동 두꺼비전집을 소개해 반반전으로 반전을 보여주진...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용암동에 있는 용암동 맛집으로 알려진 신두꺼비전집을 다녀왔습니다. 이름에서 알다시피 서로 관련된 곳입니다! 용암동 전집으로 명성이 알려진 그곳을 가기 위해선 용암동 광장 근처로 가야 합니다. 걸어가다보면 두꺼비 전집이란 간판이 보입니다. 가게 규모는 성화동보다 2배 정도 커보입니다. 무엇보다 전면부를 열어둬서 전집들 특유의 갇혀있는 느낌에서 탈피했습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나 구조를 보면.. 혹시 카페 자리를 인수하시고 그 인테리어를 활용하셨나 싶은 느낌이 들 정도?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약간 카페 같습니다. 이곳 역시 새기름을 쓰는데요.. 안 그래도 국제 유가가 치솟는 이런 시기에... 아, 유가가 그 유가가 아닌가... 아무튼 비용 절감보다 맛을 우선시하는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60계 치킨만 해도 60마리만 튀긴다고 자랑하는데, 여긴 아예 새기름.. 물론 들어가는 기름의 양이

연휴 기간 동안에 본가를 다녀왔습니다. 아니.. 그 본가 말구 청주 본가요.. 아니 그게.. 왕갈비탕집이요.(feat.청주본가 어디가 맛있나 투표 중) [내부링크]

차를 타고 교외로 나갔습니다. 물론, 동생 차를 얻어 탔죠. 가족간의 논쟁이 있었습니다. 청주본가 운천점과 남청주점 중에 어디가 더 맛집인가. 어머니는 운천점은 미지근하니 맛이 떨어진다고 하고, 이모는 운천점이 더 한약냄새 나면서 깔꼼하다고 하고. 그래서 연휴를 맞이해 자주 가긴 힘든 남청주점으로 갔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점심시간에 가니... 복잡복잡 그 자체!! 정신 없어서 자리 유도해주시는 분이 없으면 멍하니 서 있어야 할 정도. 청주본가 도착! 주차장 가득하고 가게 넓직하고 딱 봐도 장사 잘 되고 2대나 3대까지 무리없이 갈 것 같은 가게. 빅 데이터를 모으셨는지 깍뚜기는 2개, 김치는 하나.. 저희도 깍뚜기는 2번 더 리필해 먹었지만 김치는 남았어요. 역시 빅 데이터는 정확하네요. 아마도 이것도 빅데이터순이겠죠? 왕갈비탕! 전 갈 때부터 특으로 먹겠다고 하는데, 메뉴판에 없어서 몰랐는데 벽 쪽에 특도 있었습니다. 특은 17000원. 국밥 한 그릇 가격이.. 덜덜덜.. 그렇지만

지웰시티 고기집으로 추천! 좋은 사람들 연탄구이(feat. 좋은은 Good일까, Like일까) [내부링크]

이번에는 복대동 맛집을 찾아왔습니다. 정확히는 지웰시티 쪽입니다. 이곳은 현대백화점도 있구 식당가가 발전한 편이라, 고깃집만 해도 수두룩 빽빽인데요. 안 그래도 청주가 삼겹살에 올인한 곳인데, 복대동 삼겹살집 중에 특색 있고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와 봤습니다. 지웰시티를 가다 보면, 입체감 있는 연탄이 보입니다. 좋은 사람들. Previous image Next image 혼자서 돼지한마리를 먹으면 진짜 돼지한마리가 나타난 걸로 알겠죠?ㅜㅜ 그래서 잠시 고민하다가 소막창이랑 돼지막창이라 비교체험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시켰슴당! 옆에 고기를 드신 후 먹거리에 짬뽕국물이랑 짬뽕 가격이 가려져 있네요ㅠㅠ 짬뽕국물은 12,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짬뽕이랑 짜장이 있는 게 특이하죠? 사장님 중에 한 분이 실제로 중식당을 하셨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대충 만드는 게 아니라 제대로 나온다는 거~~ 연탄구이답게 연탄이 제공되고, 물과 물티슈 제공해줍니다. 셀프는 아니네염. 밑반찬이

성화동 전집, 두꺼비전집(feat. 반반전으로 최강 조합 만들기) [내부링크]

명절에도 피했던 전의 공격... 허나 이제는 받아들일 때가 되었습니다. 성화동 명절전을 만들어주기도 하던 전집. 청주 막걸리맛집 중에 하나인 두꺼비 전집을 찾아 예전에 살던 성화동으로 다시 고고!! 성화동 전집답게 성화동에 위치해 있는데, 그 스타벅스 맥도날드 사거리 쪽에서 가야 합니다. 자세한 위치는 마지막에 지도에 첨부하겠습니다. 도착해보면 전집이 따악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전집인데 묘하게 힙합니다?! 청사초롱 색깔대로 꾸민 것 같은데, 재미있는 느낌이네요. 하나는 원피스 컬렉션, 하나는 막걸리 컬렉션. 소주 병뚜껑으로 꾸민 '두꺼비전집'. 소주 저게 도대체 몇 병이야... 카운터 쪽에 숨어 있는 두꺼비 넘넘 귀엽구요. 가운데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원탁 테이블이 몇 개 있습니다. 입식 테이블이 3개 있는데 그 중에 양 끝에는 전통적인 장신구로 벽장식을 했습니다. 닭 느낌도 좋지만, 삼국지 느낌 나는 쪽이 제 취향이라 이쪽에 앉았습니다. 하지만 제일 힙한 곳은 청사초롱이 있는

청주감성술집 율량동 심야식당(feat. 노래 불러줌) [내부링크]

민족의 명절 추석... 나는 율량동에 와 있다. 외가에서 복귀하고 율량동술집에 와 있다. 청주술집 중에서 율량동데이트 코스로 좋다고 한다... 그럼 나와 인연이 없을 터... 그렇지만 청주감성주점이라 주장하고 노래도 불러주고 무엇보다 안주가 맛있다고 하는데.. 한번 체험해보기로! 고고! Previous image Next image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다찌석으로 안내합니당. 요리하는 걸 볼 수 있게 주우욱 니은 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특이한 게 위스키도 판매하기 시작했군요. 위스키라... 분위기 잡을 때 좋겠어요. 이런 혼술집에서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를~" "저쪽의 신사께서 보내셨습니다." 이런 거 해보고 싶었는뎅 ㅋㅋㅋ 와일드 터키 8이랑 제임슨은 구면이고 나머지는 초면이네요. 와일드 터키만 해도 괜찮은뎅. 하지만 오늘은 패쓰~ 소주가 땡겼거든요. 메뉴는 식사를 겸해서 면이 들어가 있는 조개술찜 시켰습니다. 조개탕이랑 차이는 한식이냐 아니냐와 국물의 양 정도일

산남동 편백집, 안식(feat. 인테리어 맛집) [내부링크]

혹시 편백찜을 아시나요~ 편백나무로 만든 찜통에 재료를 넣고 쪄서 먹는 요리입니다. 예전에 산남동에 비슷한 느낌의 가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상호가 다르네요. 일단 가게가 가봅니당! 산남동술집이 많은 골목이 아니라 약간 떨어진 라인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마지막에 지도 첨부할게요. 가게 외부입니다. 자전거... 사장님 자전거 타고 다시실까요? 아니면 인테리어일까요? 자전거 타고 다니면.. 일본 갬성인데. 외부에도 메뉴판이 있습니다. 아, 이건 읽지 마세요. 메뉴판 밑에 다시 첨부했으니까요.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조명이라 소품 활용을 좋아하시네요. 아, 저 꽃이랑 기타 연결해서 꽃을 표현한 거 알아채셨나요? 제가 나가면서 물어보니 의도가 맞았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말한 사람 처음이죠.. 눈 동그라지는 사장님.. 후후, 부록이 섬세합니다!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에 발로 설치해서 뭔가 여러 테이블 있으면 흘깃흘깃 보면 재미있을 듯. 플로럴 인테리어?? 조화와 생화가 섞여서 있어요. 화분

문화동고기집은 용용생고기(feat. 용고기가 아니라 돼지고기 팝니다) [내부링크]

청주삼겹살 파는 가게는 참 많기도 하고 다양한데요. 이미 청주고기집은 여러 군데 체험해보고 리뷰를 남겼는데, 이번에는 문화동고기집 중에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제가 체험해봤습니당! 일단 문화동이 어디임? 하시는 분들이 많은 텐데요. 보통 청주 도청을 많이 언급하시는데, 그 근처에 새로 지은 칸타빌 아파트 건너편 현대오일뱅크 바로 옆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마지막에 지도 첨부하겠습니다. 처음에 가게 이름만 들었을 때 나도 특이한 용고기를 맛볼 수 있는가...했지만 간판에 조그만하게 '돼지고기 전문점'이라고 적혀 있었네요. 왜 용용일까요.. 제가 갔을 때가 너무 바쁜 점심 시간이라 사장님과 심도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없어서... 그건 그냥 여러분에게 미스테리로 남겨드리겠습니당! 따로 메뉴판은 없구, 벽에 붙은 메뉴판을 보고 주문해야 합니당! 저는 넘넘 배고파서 혼자서 삼겹살 2인분을 시켰는데,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꺼내서 써시면서 무게 재는 걸 보구 여긴 맛집이구나 확신해서 용용목살 1인

전국의 도둑놈들 주목! 나 애플워치 초기화 방법 안다.(feat. 신라면 VS 열라면 2차전) [내부링크]

하이롱~~ 아, 오늘은 별 건 아니구요. 전국의 수많은 애플워치를 눈독 들이구 있는 도적놈들이나 운 좋게 길에서 애플워치 줍줍한 사람들이나, 혹은 애플워치가 어디서 생겼는데, 당근에 팔고 싶은데 초기화가 불가능해서 포기하구 처박아 둔 사람들에게 희소식입니다. 나 그거 초기화할 줄 알아요. 진성 애플 제품 유저로 보안을 문제로 애플이 애플워치 초기화를 막아둔다는 걸 알지만, 한편으로 애플이라면 푸는 법을 만들어뒀을 거란 걸 알거든요. 전국의 도둑님들 추석맞이 스페셜 이벤트입니다. 이 글 좋아요 수 10월 1일까지 400개 넘게 되면 그 방법 리뷰해드립니다. 도둑님들의 단합력을 보여주세요. (참고로 급한 마음에 두 번 누르면 2개 찍히는 게 아니라 취소가 됩니다) -비밀댓글로 물어봐도 안알랴줌. 신라면 더레드 VS 마열라면 새벽부터 일어나자마자 루틴처럼 라면을 끓이러 갑니다. 우선 밀리고 있는 마열라면에게 재도전의 기회. 바닥에 놓고 계량해서 450. 타이머 중간 쯤에 면 전체 뒤집기

떡볶이 사먹구, 비 오는데 돌아다녀. 집 고쳐야 하는데, 비가 와.(feat. 간만에 강남친구 드립 모음) [내부링크]

빛나리 분식인가? 사창사거리 근처의 유명한 가게. 떡볶이 떡 식감 이상함. 튀김은 좀 딱딱함. 하지만 오뎅 국물에 오뎅 저만큼 줌. 심지어 오뎅 시킨 것도 아님. 깔끔하게 떨어지는 프랜차이즈는 아닌데, 그냥 시장 걸어다니면서 먹다가 정들어버리는 그런 가게 느낌. 컵 설거지 귀찮아서 컵 전용 식기 세척기 같은 거 설치하려고 하는데 하필이면 벽 수전이랑 귀찮... 철물점에 가서 설명해도 못 알아서 부품 가져갔는데 아저씨 완전 누워서 낮잠 잘 주무시네.. 그래서 시간 떠서 떡볶이 먹은 거야. 근데 다 먹고 갔는데도 주무시네.. 킹 받아. 병원비.. 뭐야 원래 이렇게 많이 나와. 첫 날 13만원인데.. 뭐 엑스레이라 그런 것 때문인 건 줄 알았는데.. 두 번째도 10만원이 넘네??? 뭐야? 물리치료랑 주사랑 무슨 초음파 두들기기 같은 거 했는데... 그냥 내가 내려다가 그래서 실비보험 청구하는 거 알아보는 중.. 청구가 되나??? 근데 그걸 떠나서 좀 몸이 괜찮아 진 것 같긴 해.. 침 맞

복대동술집으로는 노랑오징어에 와서 노랑(feat. 그런데 오징어는 입밴이라네요) [내부링크]

주의 이곳은 한 달 간의 리모델링 기간동안 화장실 공사를 통해 화장실을 고쳤습니다. 비록 남녀 공용이지만, 이전의 화장실이 아니므로 오해금지! 비가 내리는 금요일 세상은 조금은 흐려지고 있다. 나 역시 나의 색이 흐려짐을 느낀다. 저녁 무렵이 되자 세상은 금빛에 가까운 노랑색으로 물든다. 불빛에 오징어들이 몰려드는 것처럼 내가 도착한 곳은 노랑오징어. 청주복대동술집 중에 그래도 복대동맛집이라고 칭할 수 있는 복대동술집이라고 한다. 가게 안에 들어가면 반기는 것은 술. 이곳은 술이 셀프다. 장바구니를 가지고 술과 잔을 알아서 챙겨야 한다. 그 와중에 위에 노랑오징어 폰트 귀엽다. 이 레트로 폰트 쓰는 거 누가 생각했냐ㅋㅋ 안의 문구도 거의 다 같은 폰트인 것 같은데. 은근 문구가 많다. 휴, 오징어 아님 인증인가? 저 출입했어요. 압권은 한 가득한 벽에 걸려 있는 인싸들의 술게임.... 흥, 인싸놈들 징그러워. 뭐야.. 정독하지 마셈. 어..벌금 안 냈는데 ㅋㅋ 5만원 벌었다. 게임은

청주중식맛집 태원에서 중식으로 중식을 먹다(feat. 고량주 2병과 함께) [내부링크]

청주중국집을 전전하며 짬뽕을 격파해온 나의 지난 날. 그런 나에게 용암동짬뽕집에서 도전을 해왔다. 강남친구를 통해서 청주짬뽕맛집이라며 한 번 츄라이 츄라이 권유가 왔다. 좋아. 까짓것 도전 받아주지. 뭐여.. 지금 봤는데, 저 앞에 고량주 무료...시음? 아놔. 고량주 시음 하나씩 하면 거의 한 병 먹는 건데? 그걸 지금 알다니... 어. 쨌. 든. 가게이 입장. 만석이 되는 타이밍인데 자리를 예약해둔 과거의 나 칭찬해. 메뉴판을 받았는데 포스가 있군. 유린기 하이볼이라.. 이게 성공하면 치킨을 유린하겠군. 내장짬뽕은 신박하지만 모험은 하지 않기로.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판을 보다 보니 술이 좀 특이하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변검주랑 팔선이과두주. 우선 도수가 높은 술이니 속을 단단히 코팅해야겠죠? 메뉴는 근본인 짬뽕이랑 이후에 좀 고민하다가 깐풍기를 시켰습니다. 무협지 보면 주인공 매일 닭과 만두를 시킵니다. 중국술 마시니까 그런 무협 느낌으로 가야겠죠

청주브런치맛집, 요로네! (feat.요로네 음식은 요로네) [내부링크]

청주에서 가장 핫(HOT)한 동네. 용암동으로 갔습니다. 고등학교치고는 상당한 상당고등학교로. 벽에 색칠한 게 꽤나 발랄하군요. 나의 목적은 상당고의 급식실이 아닌 그 인근에 도착한 청주브런치맛집이닷! 사실상 도착시간은 거의 딱 점심시간이지만, 내가 아침을 걸렀으니 브런치로 칩시다요. 우산꽂이가 멋있지만, 이날은 날이 더웠습니다. 9월의 어느 목요일. 밖에 테라스가 있긴 하지만, 너무 덥습니다. 하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밖에서 먹어도 되겠죠? 학교 벽과 깔맞춤하기라도 한 걸까? 이곳의 야외 테이블도 알록달록합니다. 그러나 안의 인테리어는 외부와 다릅니다. 전통적인 컬러들을 배치해서 정숙함을 더했습니다. (간만에 브런치 먹어서 좀 고급스럽게 표현하고자 함요) 식당에는 음료와 식기 및 음식 서빙은 셀프네요. 주방이 바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한 모양입니다. 마침 고등학교 근처고 하니 미국 고등학생이 된 느낌으로 받아갈게요. 물통이 이쁘네요. 물통 밑에 접시, 포크, 나이프

신상 라면 3종 비교(feat. 신라면 vs 열라면 + 맵탱? ) [내부링크]

얼마 전에 편의점을 갔다가 신상 라면이 보여서 3개를 모두 샀습니다. 편의점(CU) 기준으로 공평하게 1500원. 한 봉지에요. 마열라면 신라면 더레드 맵탱 라면 그럼 이 세 가지를 다 먹은 지금 맛순위를 매겨서 맛있는 순서대로 리뷰해보겠슴당! 1위 농심 신라면 더레드 열라면이랑 신라면 비교하면 신라면이 요즘 허접이 되어서 순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신라면에 미원을 한 숟갈 넣어 먹으면 옛날맛 나면서 먹을만해진다는 걸 알아서 예전처럼 미워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 압도적이었던 그 느낌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런 와중에 자꾸 신라면 여러 버전을 만들기에 처음에는 기대없었습니다. 하지만 전부 시식한 결과... 역시 신라면이라고 할까요? 물 : 500 - 50 = 450 시간 4: 30초. 준수함. (다른 라면보다 30초 정도 김) 후첨 스프 들어감. 라면 완성입니다. 좀 짜보이죠? 실제로도 짰습니다. 아마도 시간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녀석은 물은 500으로 가도 될 것 같

미친 만두... 진짜 미친 재질임..(feat. 사천동 본점에 가서 승부하고 옴) [내부링크]

어제 국물 닭발로 달랠 수 없던 나의 매운 갈증!!! 충대 엽떡은 뭘 시켜도 매운 맛이 랜덤이라 믿을 수 없고... 그래서 매운맛으로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입이즐거운만두에 다녀왔습니다! 입이즐거운그만두 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사뜸로 10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원래 사천 요리가 맵기로 유명해서인가 동네도 사천동에 있네요 ㅋㅋㅋ 그리고 가게 전화번호 끝자리도 4000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웅? 왜 번호가 바뀌어 있지? 사장님!! 반사 잘 되는 재질에 조명 쏘지 마세염! 사진 찍은 거 다 이상하게 되었잖아요. 가면서 맨날 만두 섞으면 어떻게 되는데 궁금했는데, 아예 표로 깔꼼하게 정리되어 있다. 반사 때문에 잘 안 보이므로 그냥 내가 옮겨서 쓰겠음. 메뉴명 수량(알) 가 격 섞은 만두 안매운 2 + 매운 3 6천원 섞미 만두 안매운 2 + 매운 2 + 미친 1 6천원 안매운 만두 안매운 만두 5 6천원 매운 만두 매운 만두 5 6천원 미친 만두 미친 만두 5

남은 치킨으로 현풍닭칼국수 만들기(feat. 가능할까...) [내부링크]

안녕하십니까.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네요. 지겹던 여름의 그 비가 떠오를라 하는데요.. 빨래 엄청 쌓였네요. 스타일러인가 산 건 1개씩 밖에 안 되어서.... 무쓸모가 되었습니다. 어제 제가 노랑오징어에서 치킨을 가져왔습니다. 두 개만 현장에서 맛보고 바로 포장해서 가져왔죠. 어제 바로 잠드는 바람에 남은 통닭이 되었습니다. 양념은 그래도 식어도 먹을 만한데.. 후라이드는 쫌 그렇더라구요!! 에어후라이어는 이사할 때 제가 안 챙겨서 없어요. 유혹하는 치킨~ 그렇지만 후라이팬 데우기가 기본인데.. 귀찮아요! 그래서 현풍닭칼국수 만들기 도전. 갑자기 왜 닭칼국수냐구요? 아... 전에 수제비 자신있게 동영상 찍었다가 놀림당했거든요. 이 정도면 악플 아닌가요? 연예인들이 가장 상처받는 게 사실을 이용해서 공격하는 거라는데.. 약간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요. 그래서 근본 칼국수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미식기행이라고 하려고 했는데... 현풍닭칼국수는 먹어본 아는 맛이기에.. 조리 방법 가장 먼

산남동맛집 청주 시오야끼(feat. 삼겹살 가게에서 돌솥비빔밥 먹기) [내부링크]

저 삼겹살 너무 먹는 것 같죠? 그건 어쩔 수 없어요. 바다 사람들이 회를 많이 먹듯 청주 사람들은 삼겹살을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게마다 특성이 조금씩 달라서 약간 장르가 다릅니다요! 이런 상황에서 역시나 강남친구가 청주삼겹살 가게 하나를 추천해줬거든요. 호호호 이번에는 산남동삼겹살 가게라 산남동으로 출동했습니다. 아.. 산남동 안춘배 씨의 추억이 있는 곳이죠. https://blog.naver.com/the_mr_lee/223197126222 청주닭볶음탕맛집을 찾아 산남동까지.. (feat. 안춘배씨를 찾았습니다만...) 라고 신청을 했는데... 됐다! 드디어 매번 궁금했던 안춘배씨를 만날 수 있을 것인가. 덕분에 간만에 산남... blog.naver.com 그래서 조심히~ 안춘배씨 있는 곳을 피해 왔답니다^^ 도착해보면 가게가 보입니다. 인테리어가 좀 특이해보이네염. 원룸과 가게가 붙어 있는 건가요? 저 원룸 사람들 항상 배고프겠당.. 기와에 등까지 좀 특이한 인테리어네

동남지구소고기 맛집, 아니 용암동 맛집... 그런데 여기 하누래.(feat. 한우라고 합니다) [내부링크]

동남지구소고기 가게가 참 많은데요. 그중에서 한우를 취급한다고 하는 가게가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동남지구의 맛집일지 아닐지는 확신할 수 없으나, 강남친구의 적극 추천이 있어서 갔습니다. 청주한우는 몇 군데 먹어본 적이 있긴 합니다만, 제 돈 아닌 경우에는 다 맛있었습니다. 과연 이곳은 용암동맛집으로 제게 기억될 수 있을까요? 하누래는 투썸플레이스 바로 옆 건물 팔각도가 보이는 곳 4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보이는 장면입니다. 금빛을 좋아하네요. 뭔가 앞에 사진들이 잔뜩 있는데, 유명인들인가요? 관심이 없어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것 한 장만 찍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술이 한 가득! 비싸 보이는 술이 한 가득 있고, 그냥 술장고 있네요. 근데 와인을 냉장고에 보관하네요???? 저렴이 와인인가? 데이트나 기념일에 왔을 때 아이들을 봉인해놓기 위한 놀이방. 저도 들어가고 싶었으나 참았습니다. 처음부터 이상한 인상은 주고 싶지

금일은 서원구 음식물 쓰레기 배출일입니다.(feat. 배출용기에 스티커 부착 후 배출입니다) [내부링크]

*많은 분이 검색해서 정보를 추가합니다. 서원구 음식물 쓰레기 배출일은 화,목,일 저녁 시간입니다. 봉투는 검은색 봉투로 배출해주시고, 음식물 스티커 붙여서 배출해주셔야 합니다. [미관상의 이유로, 저녁, 검은 봉투] 참고로 음식물 스티커는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대용량의 쓰레기를 배출할 시에는 전용 용기가 있는데 매우 비쌉니다. 뜨아악.. 목요일에 꼭 버리겠다고 했던 음쓰가 모였다. 음식물 냄새가 새지 않는다는 걸 사서 덜하지만... 안의 비닐봉지에 음쓰가 가득이다. 오늘은 꼭 음쓰 버려야지... 아파트 살 땐 틈날 때마다 아래다 가져다 버리면 오케이였는데.. 분리수거는 나름대로 해법을 찾았지만 음쓰 넘 귀찮음. 갓. 벽. 한 음쓰 처리하는 법 찾아내시는 분... 제가 따봉 10개 드릴게요. 우선 전통적 방식은 퇴비란 이름으로 음쓰 활용인데.. 냄새가 오우야다.... 음쓰의 가장 큰 문제가 냄새와 환경오염인데... 냄새만 없다면 퇴비 방법이 지금까진 최적이다. 환경오염이 대두되는 건

용암동이자카야 단풍 이야기 갔다가 주마카세 당한 썰 푼다(feat. 주니까 좋은데 배라는 부위도 한계가 있거든요) [내부링크]

동남지구에 출동한 나. 아지트를 찾아볼까. 아, 아지트가 있군. 그러나 목표는 아지트 옆의 단풍 이야기이다. 용암동맛집이자 청주 이자카야 중에 최고란 말을 들었다. 그 증거로 외부에 놓여 있는 대기 의자들. 기대감이 커진다. 처음으로 가면 헛개수를 제공해준다. 술 마시기 전에 헛개수를 마시면 헛개 덜 보인다고 한다. 흐흐흐 헛개수는 2인 기준 1개고 추가 비용이 있다. 아마도 직접 만드는 느낌이다. 헛개수와 함께 등장하는 삼인방! 기본 찬이다. 해초는 상큼하다. 해초 덕분에 앞으로 먹게 될 회는 뱃속에서 더 편하게 적응할 듯. 만두피 튀김은 둘이 먹다보면 더 먹으려고 서로 피튀김. 숙주 나물은 촉촉하다. 숙주야 넌 뭘 좋아하니? 숙주 : 나? 물! 이렇게 기본찬들이랑 대화를 하고 있는데 사장님이 물어보신다. "식사는 하고 오셨어요?" 순간 망설임.. 네, 사실 먹고 왔어요.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 줄 것도 덜 줄 것 같아서 하얀 거짓말을 한다. "아뇨! 아이 배고파라.." 사장님의 끄

매장 틈새라면의 비법 도전 1회차(feat. 먹고 싶었다) [내부링크]

보통은 틈새라면을 먹을 때면 편의점에 있는 틈새라면을 먹곤 했다. 매장에서 먹던 것과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뭐 매운 라면이니까. 하지만 확실히 그건 달랐다. 오늘 이웃님이 틈새라면 글을 올린 뒤에 점심 이후에 안 먹고 있다가 저녁은 틈새라면을 먹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정보를 모았는데... 님들, 틈새라면 베이스가 안성탕면인 것 아셨나요? 좀 믿기 힘들긴 하다. 왜냐면 안성탕면이 하도 맛이 자주 바뀌다 보니깐. 그런데 누군가가 예전에 틈새라면 사장님이 방송에 출연해서 자신의 비법을 알려주던 것을 봤다고 했다. 물론 그 영상은 다 삭제되었지만, 정말 그 좁은 틈새에서 갓 영업했을 때라고 할까? 지금처럼 크게 될지 몰랐을 때 비법을 거의 다 깠다고 했다. 그 생생정보통처럼. 그래서 그 레시피를 따라해봤다. 그런데 틈새라면 연구자들이 많긴 하더라. 다 미세하게 다른데, 그걸 좀 종합해서 1회차 시도. 육수(?)는 파로 한다는 설이 있다. 틈새라면에 콩나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콩나물 베

키키식당 부추꽃대 볶음 만들어 보기(feat. 가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음) [내부링크]

미식기행 1편 아직(미) 먹을(식) 기이할(기) 행행행 문득 궁금해졌다. 한 요리가. 사람들이 찬양하는 요리가 있는데 국내에선 그 맛이 저~~얼대 안 난다고 했다. 바로. 대만의 키키식당 파볶음. 그런데 좀 더 검색해보니. 파볶음이 아니라 부추의 꽃이 핀 줄기[부추꽃대]를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부추꽃대가 굉장히 특이한 재료라서 우리나라의 깻잎처럼 다른 나라에서 보편적인 식재료가 아니다. 우리나라도 직접 부추 키우는 사람 외에는 먹는 사람 별로 없을 듯. 덕분에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누군가가 마늘쫑의 식감이 비슷하다고 했다. 그래서 내 최대 스펙인 <요리왕 비룡 끝까지 다 봄.>을 가지고 비룡처럼 접근하기로 했다. 그리고 도전!! 우선 볶음이기 때문에 재료 손질을 먼저해야 한다. 높은 온도에서 순식간에 처리할 것이므로. 재료소개 우선 중국식 볶음은 무조건 파기름이기 때문에 파의 흰 부분만 준비했다. 저기 튀어나온 못생긴 줄기는 잘라서 나중에 쓰기로. 가운데는 마늘쫑! 그리

[속보] 청주돌짜장 맛집 감녹관 신메뉴 출시?! 돌짜장 볶음밥(feat. 제가 처음으로 맛보았습니다) [내부링크]

분평동에서 청주짜장면 맛집이자 특이한 돌짜장, 돌짬뽕을 파는 감녹관이 있습니다. 청주맛집추천을 받아 보면 청주돌짜장하면 이곳이란 말에 갔습니당. 그런데 여기 오늘 신메뉴가 출시되었다고 하는데요. 돌짜장과 볶음밥이 함께 나왔다고 하네요. 우선 감녹관으로 가볼까요? 위치는 지도 참고해주세요! 가게 외관은 이렇습니다. 보시다시피 가게는 제법 넓은 편입니다. 우선 가게를 들어가면 자리마다 키오스크가 보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키오스크를 들어가 봐도 제가 말한 돌짜장 볶음밥은 안 보일 겁니다. 당연합니다. 아직 안 나온....나올지 여부도 알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믿는 자는 사진 속 돌짜장 볶음밥을 만나게 됩니다. [이 전개는 동화 돌멩이 수프랑 비슷하죠?] 아!! 우선 돌짜장을 시킵니다. 그 다음엔 자리에서 일어나서~ 그냥 가볍게~ 진짜 가볍게 셀프바로 향합니다. 셀프바에는 기본 반찬이랑, 밥이랑 계란이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후라이팬 앞으로 가세요. 참 여기 불

대하의 계절이 오고 있다. 복대동횟집으로 청운수산 추천!(feat. 포장해왔지만, 가게에서 먹고 싶은 느낌) [내부링크]

모두들 대하!(대충 하이란 뜻) 가을이 오고 있다는 것, 계절이 바뀐다는 걸 언제 느끼나요? 저는 회보다 어느 순간부터 구이류와 국물이 땡기면 가을이 오는구나 한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 순간 대하를 제가 먼저 먹어보게 되었네요. 저보다 빨리 대하 드신 분 없으시죠? 제가 이번에 간 곳은 제 주요 서식지인 사창동을 벗어나 하복대로 갔습니다. 그곳에 청주횟집 중에 청주맛집이 있단 말을 듣고요. 하복대에 대해서 하복대가 (하)복대인 건 다 아시죠? 하복대는 예전에 터미널 부근이라 숙소가 많고, 그 숙소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술집과 유흥 시설이 생기면서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많은 유동인구에 의해서 터미널 부근이 발전하는 시기가 있었죠. 게다가 나이트클럽 중에 당시 규모가 큰 키스나이트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하복대 전성기를 시작시켰지만, 정치적 이슈에 키스나이트가 등장하면서 몰락하게 되었습니다. 키스나이트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술집과 맛집이 많이 남아 있는 거리입니다만, 서서히

지가요 어제 술을 마셨거든요? 해장해봤는데 해장이 안됐습니다. (feat. 스타벅스로 해장해보려는 나 어떤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어제는 제가 술을 마셨습니다. 어저께는 냥이가 분리불안을 느낄까 봐 못 나갔는데요. 그래서 아예 나간 상태에서 늦게 들어가면 될 것 같아서 ㅋㅋㅋ 그냥 집에 안 들리고 술을 마셨습니다. 어디게요? 저 옆에는 쌀밥 아닙니다. 튀밥입니다. 밥은 밥이네요. 메뉴는 순두부 전골입니다. 하루 두 끼 먹고 나서인지 밥이 먹고 싶었지만 그냥 국물까지 싹 다 먹는 걸로 대체. 소주 2병 마셨어요. 헤헤, 나 술 쎄다. 몇 년 전에 미친놈이 3병씩 마시기도 했는데.. 헤헤, 나 술 줄였다. 아직 여기가 어디인지 맞추려고 하시나요? 힌트 한 개 더 드릴게요. 아, 모르겠어라고 하셨죠? 알려드릴게요. 하우스코코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108번길 7 2층 하우스코코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탄수화물 안 먹으려고 튀밥도 안 먹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를 주시네요.. 왜 전 술집에 가면 이쁨을 받아 항상 서비스를 받을까염? 이건 다 먹어치웠어요. 아침이 밝았습니다. 음주자는

에어클라이머 소음 최종판(feat. 동영상) [내부링크]

오늘 아침에 에어클라이머를 하다가 문득 소음이 큰 것 같은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영상으로 찍었다. 일단 강도가 약한 편이다. 강도가 약할수록 소음이 커진다. 근데 이런 생각이 들 것이다. 그래, 소음이 좀 있다는 걸 알았어. 그런데 어떻게 그걸 비교할 수 있냐고! 그럼 비밀을 말하겠다. 에어클라이머 소리만 들렸겠지만, 노래를 틀고 있었다. 이 노래 소리가 거의 묻힐 정도의 소음이다. 물론 나는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수준이다. (볼륨 1,2칸 조정됐을 가능성 있음)

청풍루! 고기짬뽕 맛집, 매일 만석(feat. 탕수육이 숨은 복병...) [내부링크]

청풍루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로6번길 14-7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청주의 별명은 청풍명월이죠. 푸른 바람(맑은 바람), 밝은 달. 여기서 따와서 청풍루라 이름 지은 곳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영업한 곳이고 그만큼 인정받아와서 항상 만석에 웨이팅이 있는 곳입니다. 웨이팅 싫어하시면 못 갑니다. 웨이팅이 2번 있거든요 ㅎㅎㅎ 일단 입구 웨이팅이 있습니다. 입구에 인원 수와 핸드폰 뒷자리를 적으면 순서대로 직원들이 와서 불러 줍니다. 그렇게 안으로 들어가면 주문을 먼저 하게 되고, 그 다음에 메뉴가 나올 때까지 웨이팅이 있습니다. 이번 같은 경우에는 입구 웨이팅 약 7분. 메뉴 웨이팅 약 19분 정도가 걸렸네요. 주방에서 음식이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그렇습니다. 아마 주방은 오픈 때부터... 계속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오후3시까지 밖에 안 하는 것 같습니다. 2시쯤 되면 아마 좀 줄어들 것 같긴 하지만요. 오픈부터 점심 시간 때까진 거의

미미구절판(feat. 나도 구워줘잉~) [내부링크]

미미구절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로 56 1층 미미구절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산남동에 새로 생긴 가게가 있는 것 같아서 갔습니다. 구절판이라니 뭔가 생소한데요. 일단 메뉴판부터 보겠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일단 미미 차돌박이 구절판이 있고 미미 한우 로스구이가 있습니다. 이 둘이 메인인 것 같은데, 로스구이는 김치찌개를 서비스로 받으려면 3인분을 시켜야 하네요. 우선 여기는 맛나게 1차를 먹은 뒤라, 구절판 중을 시켜봤습니다. 그런데 2~3인용이라 하네요. 그럼 가격이 제법 센대요... 어차피 차돌이니깐 수입으로 바꾸면 만원 정도가 저렴해집니다. 제가 사는 게 아니라 그냥 한우로 먹었습니당. 간접 체험해보시죠! 반찬이랑 구절판 재료들이 오는데요. 여긴 식사가 완성될 때까지 직원이 와서 다 구워줍니다. 보고 있는 동안에 사진에는 없지만, 김치찌개가 나와서 술안주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메인이 들어오는데요. 짜잔~~ 예쁘죠? 메인인

산남동 어촌별미 숙성회(feat. 숙성회는 모임 이름이 아닙니다) [내부링크]

어촌별미 산남동 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로62번길 15 두꺼비빌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산남동 어촌별미를 다녀왔습니당. 메뉴는 세트메뉴 중에 대광어 참돔 세트(대, 90,000원)을 시켰습니다. 이곳은 숙성회를 판매합니다. 여기에 숙성회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자면, 생선을 잡고, 척추에 침 같은 걸 넣어서 바로 마비시켜 즉사시키고, 차가운 물에 넣어서 열로 손상되지 않게 한 후에 10개 이내로 포를 뜬 다음에 편백나무에 넣어서 냉장 숙성을 시킨다고 합니다. 미스터 초밥왕에서 볼 것 같은 화려한 기술인데요. 회는 그래서 적당한 탄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사실 활어회의 경우는 맛 성분이 바로 나오지 않고 사후 경직 등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긴 한데 그런 면에서 숙성회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네요. 재미있는 건 맞은 편에는 이런 숙성회와 반대되는 수족관에 생선을 넣어서 활어를 취급하는 막회집이 생겨 있더라구요. 서로 다른 가치관의 대립이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그

계란으로 돈을 벌면 에그머니, 계란으로 오믈렛을 만들면 에그문(feat. 말장난 죄송합니다) [내부링크]

에그문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114번길 9 에그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에그문에 갔습니다. 오믈렛을 파는 곳입니다. 특이한 점은 소스를 다르게 해서 종류가 많아 보이지만 오믈렛 함박 스테이크 두 메뉴 밖에 없죠.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런 의미에서 소스 선택이 중요한데요. 제가 전부는 아니지만 대략 먹어봤습니다. 이렇게 먹어봤습니다. 소스는 미트크림 - 크림아라비아따 - 데미소스 - 카레소스 입니당. 소스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소스랑은 맛이 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스 잘못 고르면 식사 자체를 망칠 수 있습니다. 제가 반반 시킨 이유도 탈출구를 만들기 위해서였죠. 그럼 소스를 구분하자면 여긴 '안전' 그룹과 '위험'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안전' 크림아라비아따, 카레소스 '위험' 미트크림, 데미소스 물론 제 기준입니다. 사람들이 데미소스가 맛있다고 갓 데미라 하는데, 사람에 따라선 갓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제 기준에

장터부속구이, 디테일한 부속구이(feat. 가위질 잘하는 사람이랑 가세요) [내부링크]

장터부속구이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104번길 22-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나... 왜 여길 안 가봤지?? 장군집도 많이 가봤으면서. 그리고 가보니깐 같은 장씨라 그런지('장'군집, '장'터부속구이) 여기도 괜찮다ㅋㅋ 장군집은 자유방임형이라면 이곳은 츤데레 타입이고 디테일하다는 점이 차이! 난 개인적으로 날 챙겨주는 게 좋아서 장터부속구이가 더 좋당 은근 챙김받는 거 좋아하는 타입. 그럼 시작! 일단 기본 세팅입니당! (생김치) <불판> (치즈, 김치) (고추, 양파, 쌈장) (된장 베이스 국) (풀떼기) 죄송해여.. 지가요, 풀에 좀 약해요. 그래서 된장국에 들어간 게 약간 우거지 같은데 확실하지 않아서리.. 저기 야채도 치커리 같기도 한데 확실하지 않아서리... 암튼 이게 기본 배치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바로 치즈 양념 김치입니다. 그 조개구이집 가서 먹는 그런 느낌에 김치가 들어간 버전입니다. 그럼 이제 부속구이2인분님 입장하실게여. 고기 ㅎㅎㅎㅎ

에어팟맥스 리퍼 후기 + 악세서리 추천 좀. [내부링크]

여러 헤드폰을 거쳐 왔다. 사람들이 아직 소음차단 기능을 모를 때 2010년대 중반에 젠하이저를 썼었고, 패션템으로 유명한 닥터드레를 썼다. 그런데 모종의 사건으로 소니는 앞으로 내 인생에서 구매 안 한다고 결정하게 되었고 그런 상황에서 비츠 헤드폰들이 맛이 가기 시작했다. 그런 즈음에 나온 것이 에어팟 맥스. 초기라 고가였던 놈. 여러 소문에 휩싸인 놈. 하지만 나는 믿었다. 애플을... 그렇지만 어지간해서 쓰고 나가기 힘들어서 집에서 많이 착용했다. 근데 올해부터인가 이거 왜 패션템 된 건데. 얼씨구나 좋구나 쓰고 다니고 있는데, 이 놈 초반에 겨울에 뭔가 문제가 생겼는지 이상했다. 케어플러스 걸어논 상태라 이번에도 거의 하루 남기고 이제는 익숙한 튜바에 올해 상반기에 방문했다. 애플 공인서비스센터 투바 청주 상당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58 경산타워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그리고 무상 리퍼 대상! 역시 맛탱탱이 가 있었다. 나는 그걸 어찌 참았던

에어팟 프로 1세대 리퍼 후기 [내부링크]

올해 초이긴 하니까 좀 되긴 한 건데, 에어팟 프로 리퍼했다. 참고로 에어팟 프로는 경품으로 받았다! 행운을 꽤 쓴 듯. 우선 에어팟 자체에 애플케어 플러스를 먹어놓은 상태였다. 서울까지 가긴 힘드니까(아이패드 수리 때문에 애플스토어 가보긴 함) 청주에 찾아보니 애플 공식 인증센터로 튜바가 시내에 있다. 애플 공인서비스센터 투바 청주 상당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58 경산타워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여기서 수리하면 택배로 대신 보내주고 처리해주고 한다. 전에 애플워치 수리한 뒤로 여기를 알아냈다. 사실 애플워치는 수리한 뒤에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난 쿨가이라 그냥 넘어갔다. (실은 타이밍 놓침 : 알림 메뉴 관련 오류) 이번에 에어팟은 애초에 문제가 좀 있었다. 문제의 핵심은 가끔 연결할 때 문제가 있던 것. 그거 리콜이라고 해서 알고 갔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케어플러스 마지막 날에 갔다. (다들 그러죠?) 일단 그곳에 담당자가 직접 청취는 못한다고

새벽에 깨 베고 옴!(사슬낫의 제니) [내부링크]

어제 저녁에 호출로 외가에 가서 깨를 베기로 함. 딱 해 뜨기 전에 시작해서 최대 7시까지. 나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벌목도! 벌목도로 휠윈드처럼 계속 회전하면서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일단 맛뵈기로 벌목도를 휘두르자마자 호통이 돌아왔다. 깨 다 떨어진다고. 역시 그렇게 쉬울 리 없지... 바로 벌목도는 봉인당했다. 그래서 낫을 휘두르는데 노동이란 게 그러하듯 쉽지 않다. 쿨한 도시 남자처럼 에어팟이라도 가지고 왔으면 좋았을 텐데 놓고 옴... 아니 일단 그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음. 점점 고되는 순간, 갑자기... 사슬낫의 제니가 나타난다면? 그래, 사슬낫의 제니가 나타나서 싸운다면.. 제니는 낫을 휘두를 것이고... 잠깐... 낫을 왜 휘둘러야 하지? 낫은 휘두르는 게 아니라... 그렇다. 낫은 당기는 것이다! 꽈과광! 각성! 한손 낫 사슬 낫 양손 낫 코코 낫 경험치 93428 0 0 32 레벨 Max! 0 0 1 *한손 낫 스킬이 최대가 되었습니다

나미브 원목 무한연필 - 연필심의 진함이나 스타일이 지금까지 무한연필류에서 가장 진화된 타입. [내부링크]

난 필기구 중에선 연필을 가장 좋아한다. 그래서 절대 걸려들어선 안 되는 고급 연필의 세계에 빠지기도 했지만.... 아무튼 연필을 좋아하긴 하지만 외출해서 사용하려고 하면, 따라다녀야 하는 짐이 많다. 연필깎이, 심 보호해줄 필통이나 커버... 그렇기 때문에 연필은 가지고 다녀보면 상당히 번거롭다. 게다가 쓸데마다 줄어드는 연필을 보면 한 자루에 몇 천원하는 한정판 연필일 경우에 슬플 정도다. 만년필은 관심을 가진 적이 있는데, 잉크를 몇 번 쏟거나 흘려보면 질려버린다. 물론 반론으로 카트리지 교체형도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굳은 만년필을 다시 나오게 하려고 이런 저런 짓을 하는 자신을 보면 좀 그렇다. 컴퓨터로 거의 모든 것을 옮긴 다음에 이상하게도 연필에 대한 향수가 찾아왔다. 연필의 기본적인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 착안한 것이 무한연필류였다. 대개는 금속제 촉을 이용해서 필기하는데 문제는 이게 엄청하게 흐릿하다. 못 쓸 정도는 아닌데...

위스키.. 3병 벌써 다 비움...(feat. 금주 결심) [내부링크]

이달 초에 제가 마트 가서 위스키 3병 샀다고 한 거 기억하실까여? 네, 바로 이 놈들입니다. 근데요. 다 없습니다. 벌써 다 마셔버렸거든요... 그것도 저급 위스키가 아닌 경우 가장 맛없게 먹는 방법인 하이볼로요. 아, 하이볼이 여름에 좋긴 하죠. 근데 원래라면 위스키를 니트(홀짝이며 얼음 없이)로 마시는 게 정석이긴 한데요. 얼음에 타도 맛이 없어서.. 결국 다 하이볼로 다 소진했어요.. 이럴 거면 그 돈으로 그냥 벨즈나 10병 살 걸.... 일단 세 병 중에 젤 오른 쪽에 있는 놈이 젤 맛없었어요. 독해요. 넘넘~ 그래서 니트나 언더락으로 못 마시고 다 하이볼로 만들었어요. 보통 위스키 한 병이면 하이볼 14개 이상 나올 텐데 전 이상하게 별루 안 나오던데요. 왜냐면 먹다 보면 싱거워서 다시 들이붓고 들이붓고 계량 안 하고 마셨거든요. 제가 지금까지 위스키 먹었던 것 중에는 메이커스 마커가 그나마 젤 좋았어요. 아마도 병이 예뻐서 그렇게 느낀 걸지도.. 암튼 위스키는 저한테 가

유통기한 5년 지난 샴푸 리뷰. [내부링크]

이사한 뒤에 친척이 준 샴푸와 바디용품을 쓰고 있는데 이상하다. 피트니스 센터 갈 때는 내걸 사용하는데 친척이 준 건 대용량이라 집에서 최근에 사용했는데, 그걸로 머리를 감고 나면 이상하게 간지러웠다. 얼마 뒤에 머리를 보니 뭐가 두피에 생긴 것 같다. 처음에는 내가 며칠 전에 비를 맞고 돌아다녀서 생긴 건 줄 알았는데 갑자기 쎄한 느낌이 들어서 바디용품을 다 살펴보니.. 유통기한이.... 5년 지나 있었다.... 이 일로 샴푸 같은 것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얼마 전에 올리브영에서 이벤트 할 때 샴푸도 사놨고 다른 샴푸도 있는데 왜 난 이걸 쓰고 있었던 걸까. 리뷰 유통기한이 지난 샴푸를 사용하면 머리가 매우 간지럽고 두피에 무언가가 발생한다. * 샴푸 바꾸고 플라시보 효과인지 모르겠지만 괜찮아짐. ** 추가로 다른 상품도 다 지나있음. *** 그냥 악의는 없었던 것 같은데... 신기한 경험이었음. **** 린스 5개 추가 발견했는데, 이건 1년 정도 지났는데 괜찮을

간단_ 에어클라이머 소음 리뷰 [내부링크]

어떤 분이 에어클라이머 소음이 어떤지 물어보셔서 어떻게 하면 될까 하다가 간단한 리뷰를 남기기로 했다. 소음 측정은 애플워치의 소음측정 기능을 이용하기로 함. 우선 선풍기나 아무 소리나는 것도 없는 상태의 집 덜덜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기본 소음이 40이다. 바로 에어클라이머 사용. 우선 에어클라이머의 강도에 따라 소음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사용자의 키에 따라 측정 높이가 달라서 소음값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참고로 나는 178센티미터임. 강도 최저로 했을 경우. 강도 중간으로 했을 경우. 강도 최고로 했을 경우. 이렇게 보면 평균 소음은 60데시벨에서 70데시벨 사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애플워치를 손목에 차고 기계식 키보드 청축을 누를 때 소음이 60데시벨이다.

더위 싫어, 내가 부정적으로 변하거든(feat. 배마루, 스타벅스, 청룡반점) [내부링크]

요즘 다이어트를 해볼까 말까 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두 끼만 먹고 살라고 했는데 그 사이를 못 참고 라면 뿌셔 먹었죠. 그리고 저녁을 넘겼는데 결국 야식행~ 그것도 삼겹살.... 블로그에서 리뷰를 보고 평이 좋길래 호기심이 컸다. 원래 경험이 좋았으면 네어버 블챌 시즌2용으로 비축하려고 했으나.... 요즘 식당 운이 없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마루 내가 갔을 땐 아무도 없고 한 팀이 왔던 흔적이 있었다. 이거 영업 종료할 분위기라서 물어보니 받아준다고 했다. 일단 안도~ 냉삼 한판을 시켰다. 이 가게에 처음에 오픈하려고 할 때 지나가면서 보니깐, 그때는 가장 싸다는 걸 컨셉으로 내세웠는데, #뚜껑집 이 오픈하는 바람에 문구를 많이 바꿨다. 감성 컨셉으로 간 듯. 시오야끼(청주식 간장삼겹살)은 집에서도 가끔 해먹지만 뒤처리가 불편해서 맛있으면 정착할 생각이었다. 이와 관련해서 이야기하자면 이 냉(동) 삼(겹살) 장르는 매우 미묘해졌다. 원래 냉삼은 냉장 유통이 안 될 때 어쩔 수 없

에어클라이머 사용 후기(feat. 코리아닭발, 스팸 계란후라이, 길건너 친구들 최고 기록 갱신)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코리아닭발 에 갔다. 원래 성화동에 살 때는 석호네 닭발로 닭발의 맛을 알았는데, 이상하게 맛이 변한 뒤로 정착할 곳을 찾아 다니다가 #한뜰닭발 을 알게 된 이후론 한뜰닭발 원픽이다. 여긴 닭발에 무슨 짓을 한 건지 닭발이 엄청 실하다. 한뜰원탑인데, 정말 닭발만 파고 싶을 때 간다. 산남동 #원흥닭발 도 괜찮았다. 두부가 들어가서 특이하다. 뭐, 많고 많은 닭발의 강자가 있지만, 마음속에 한뜰닭발을 이기는 곳은 없었다. 이렇게 서론을 끌면 코리아닭발이 이겨버렸어요, 이런 서사로 갈 것 같지만... 패 배!! 닭발 매움으로 골랐는데, 왜 첫입에 쓴 맛이 나지... 거기서부터 싸했다. 닭발은 다이어트한 닭이 아니라 먹을 게 좀 있는 통통한 편이긴 했다. 그리고 국물닭발이면 숙주를 좀 넣어야 시원한데 왜 야채가 하나도 없나 싶어서 다시 보니 짜글이 닭발... 오, 이런 식으로 우회하다니. 나 자타공인 술쟁이인데, 여기선 한 병을 겨우 비웠

참치미역국, 위스키 파티, 마제소바(feat. 홈플러스, 위스키 3개, 하이볼) [내부링크]

아침에 미역국을 끓이려고 했는데, 우니 미역국을 먹고 싶어서 청주 농수산물 시장에 갔는데, 우니가 뭔지 모르시더라... ;;; 그래서 성게알이라고 하니깐 없다고 함... 역시 내륙의 수산시장.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소고기는 귀찮아서 인터넷 이색 미역국 쳐보니깐 참치 미역국이 있길래, 끓여봄ㅋㅋ 그럭저럭 먹을 만 함! 미역국 먹고, 고양이와 시간 보내기~ 이 녀석 유리책상에 있어서봐서 그런지 배를 딱 깔고 있다. 오늘은 그냥 산책 삼아 마트 가기~ 기념 삼아 술 샀다. 이게 쇼핑의 끝. 근데 탄산수 사야 하는데 천연사이다를 샀네.. 무설탕이긴 한데.. 레몬 왜 덩어리로만 팔아? 위스키만 3병. 캡사이신은 틈새라면 먹을 때 티스푼으로 하나씩 넣어볼까 해서 ㅎㅎ 양주 뒤에 있는 레시피래여. 어차피 난 하이볼만 먹어. 위스키 사온 걸 하나씩 맛보고 젤 안 맞는 애를 하이볼용으로 보내기. 올드 버지니아는 프랑스에서 핫하다는데? 가운데는 홈플러스가 어찌어찌 해서 국내 처음으로 가져왔대. 3가지

당근에서 대형 책상을 구입했는데 옮기는데 애를 먹다.(feat. 참치김치찌개,엽떡, 구츠구츠, 하우스코코) [내부링크]

냉장고를 사용하지 않는 장점은 식재료가 심플해진다. 보관을 할 수 없으니까. 결국 내가 주문했던 이런 상황에 최적인 동결청양고추는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다.... 결국 없이 김치찌개. 그리고 전자렌지 계란찜. 랩이 없어서 그냥 접시로 대신함. 그냥저냥 먹을 만. ㅋㅋㅋ 생각해보니 식당에선 완전 깐깐하면서 내 음식에는 관대하네ㅋㅋ 간만에 스트레스 생겨서 엽기떡볶이로 고고. 햄 추가한 주제에 죄책감 생겨서 떡 남겼다. 남기더라도 모양새 있게... 알바님은 치우러 와서 깜짝 놀랐을 듯.. 무슨 메시지가 있나 싶어서.. 그냥 아무 뜻 없어요.. 그냥 탄수화물 좀 줄이려구요. 요즘 벌크업이라 주장하지만 주변에선 배크업이라고 하더라구요.. 배크업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내 불쌍한 미니 에보 간만에 필름밥 삼. (가격 오르기 전 사재기 해 놓은 필름 130장 있긴 함;;;) 이유는 적립금이랑 생일 쿠폰이 있어서... 적립금 달 바뀌면 날아감. 3천원이나 있어서리.. 아, 인스탁스 미니도 좀 찍어

비 오는 국수하려다 수제비, 기면증에 대해, 모기와의 전쟁, 에어클라이머 도착 고민중... [내부링크]

비가 와서 칼국수 가게를 가려다가 이번 달에 돈을 너무 쓴 것 같은 반성에 직접 만들기로 결정. 리틀 포레스트가 별거냐. 육수는 황태와 감자로 그냥 해장국 방식 따름. 들기름에 물에 불린 황태 쪽 물기 빼고 볶다가 감자 넣고 볶다가 황태 물 넣고 육수 만들기. 육수에 간장은 조선간장으로. 소금으로 약간 간을 맞춘다. 문제는 반죽인데.. 칼국수는 어느 정도 숙성해야 한다. 밀가루와 날콩가루를 섞어야 제맛. 그렇게 반죽하는 중에 밀가루가 부족. 그래서 이참에 수제비로 전환. 반죽을 넓게 펴서 자르면 밖에서 사먹는 수제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함. 하나가 빠졌는데, 이런 조각을 다 떼서 하나씩 얇게 늘리면 될 거라 생각. 색이 좀 이상한 건 밀가루 떨어져서 날콩가루를 깔아서 그럼. 밑에는 아직도 생존하고 있던 5월달 달력~ 그럼 결과는~~~~ 누구세요? 전 이런 완전 큰 수제비를 원한 건 아닌데여. 사진은 2번째 그릇이라 좀 덜한데... 수제비가 끓으면 분다는 걸 생각 안 한 결과 두 입 크

참치김치찌개, 현풍닭칼국수, 마파두부, 스팸짜글이, 돈쫄, [내부링크]

모닝페이지 작성하다가 밥을 미리 해놓고 쓰는 게 낫겟다 싶어서 얼른 참치김치찌개 만들기. 냉장고가 없으니 김치가 식초 수준. 먹다가 설탕을 넣으면 신맛이 줄어드는 방법이 있었던 게 생각남. 들기름 계란구이로 반찬 더하기. 아, 엽떡 전자렌지 계란찜이었어.. 그래도 그 정도면 괜춘이었지. 고민하다가 현풍닭칼국수 곱배기로 시켜봄ㅎㅎㅎ 국수 먹고 밥 말아먹는 패턴에서 변형시켜봄. 여기 밑반찬으로 초기에 깔아주는 단무지는 얇은데, 리필은 두꺼움. 타이밍 못 맞추면 15분 이상 대기 타야 하는데, 난 항상 그런 듯. 차라리 오픈런에 오면 안 될 듯. 전화 예약을 걸고 오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다들 대기를 좀 탄 경험이 있는 듯. 아, 점심 때는 자리가 없는 거고, 가끔 이상할 정도로 메뉴 나오는 속도가 느릴 때가 있는데, 그때가 오픈런 중에 2번이나 있었다. 내 메뉴가 나오는데 20분 걸리고, 그 다음에 연속으로 슈슈슉 나온다. 막힌 길의 첫 타에 걸린 셈. 억울해... 무슨 메커니즘인지

섬진강파전, 오랜 세월을 들여 완성한 파전. [내부링크]

비가~ 오는 날엔~~~~ 나는 파전을 먹고 싶어~~~ 그래서 갔다, #섬진강파전 섬진강파전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175번길 46 원래는 좀 더 여러 번 먹고, 시즌2에 메뉴 총결선 같이 하고 싶었지만... 장마철이 이제 시작일지도 모르고 해서, 첫 방문이지만... 시작한다. 일단 가게의 중심에는 든든한 사장님이 계신데(60대 중반이라는데 동안이심) 이 가게의 특징은 식재료의 가장 좋은 시기에 채집해서 동결하거나 조리하는 점이다. 예를 들면, 여기의 시그니처 밑반찬 중 하나인 파김치의 경우엔 겨울과 봄 사이에 부드러운 상태의 파를 가지고 파김치를 만든다. 이후에 그 파김치를 볶아서 제공한다. 사장님이 아주 자부심을 가지는 밑반찬. 그리고 바지락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4월달에 바지락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하나하나 알을 까서 급속동결시킨 후 해물파전과 바지락전에 사용한다. 사장님은 요즘 체력이 떨어진 것이 문제라고 하는데, 자신의 모든 역량을 가게에 쏟았다고. 그래서 파전류에는 밀가

부산오뎅, 혼자서 모듬오뎅탕 먹은 사람이 서열 매겨줌. [내부링크]

#부산오뎅 부산오뎅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114번길 21 하하. 하이볼 먹고 갑자기 삘 받아서 충대 갔다가... 원래 가던 가게가 만석이라.. 대학생들의 종강, 시험 끝 각성 파워를 무시한 벌을 받음. 그러다가 예전에 종종 이용했던 부산오뎅을 감. 사장님이 바뀜. 하긴 그때도 사모님들이었는데... 지금까지 하고 있으면 그게 더 쇼킹.. 쨌든. 다들 여기서 모듬오뎅탕을 먹어도 혼자 그거 다 먹어본 사람이 드물 테니.. 게다가 다른 사람들이랑 먹을 때 조금씩 데이터를 모은다고 해도 그 데이터가 날짜마다 다르니까... 그런 상황에서 내가 최종결정해줌. 나 혼자서 다 먹고 옴. 우선 오뎅이 도착하면 한 번 끓고 나면 먹어도 된다고 한다. 그런데 오뎅을 좀 먹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꼬치 오뎅의 경우 끝부분이 국물에 충분히 잠기지 않아 잘 익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약간 꼬치에서 밀어내서 최대한 담궈야 한다. 물론 부위별로 다른 익힘 정도를 즐긴다면 그냥 적당히 꼬치 전체를 반

봉명부속구이, 다양하게 먹는 돼지의 맛. (feat, 혼밥 어디까지 해봤니?) [내부링크]

#봉명부속구이 봉명부속구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1순환로565번길 10 원래 #부속구이 는 이사하기 전에 #장군집 이 가까워서 자주 갔다. 백종원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인기가 급상승! 거기는 고기 냄새 맡고 다가오는 길냥이들이 제법 있었고, 천막을 치고 먹는 노천의 느낌이 나는 부분도 있어서 애용했다. 하지만 이제 이사한 뒤에는 부속구이가 맛있는 곳이 있을까 싶었는데, 괜찮은 곳을 찾았다. 처음에 혼밥 시도하려고 하니깐 혼자는 안 받는다고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넉넉할 때라서 입성 성공! 다 먹을 수 있냐고 걱정하셨지만, 그건 저의 돼지력을 무시하신 듯ㅋㅋㅋ 오랜 기간 돼지를 파시면서 돼지를 못 알아보시다니... 부속으로만 파셔서 살아있는 돼지는 모르시나^^ 부속구이 22000원, 700g 부속구이가 양이 적어보이지만, 곱창은 따로 초벌로 익힌 후 나와서 그럼. 곱창은 두 줄을 준다. 파 양념장이 여기의 승부수이긴 한데, 소스가 소금, 새우젓, 양파무침, 파양념장이 있다. 김치, 양

운리단길에서도 존재감 뿜뿜한 카페, 오앙트oingt [내부링크]

#오앙트 오앙트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753번길 47 1층 오늘은 운리단길에 갔다. 원래 목적지가 다른 곳인데, 지도 대충 보고 운리단길에 있는 줄 알고 갔다. 거긴 도로가 제법 정돈되어 있어서 보드를 타고 간다. 보드를 타고 다니면 초등학생들이 좋아한다. "멋있어여~" "우와" 이 맛에 보드 탄다. 지나가는데 간판이 밥집 같은 곳이 있었다. 밥은 먹을 생각이 없어서 그냥 지나갔다. 다시 돌아올 때 너무 목말라서 카페를 찾는데, 다시 그 간판이 보였다. 안에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을 보고 카페라는 걸 알았다. 지금 검색해봤는데, #일타스캔들 #반찬가게 라고 한다. 그걸 카페로 바꾼 거라고. 어쩐지 범상치 않았다. 외부는 평범해보였는데, 공간 배치도 그렇고 쫌 힙하다. 화장실로 가는 길인데, 오래된 것들이 있다. 저 티비도 저 영상 같은 게 계속 틀어놓고 있다. 화장실 가는 길에 있는 언젠가 본 적이 있는 깔개. 옆에 무심히 둔 거울이 묘하다. 천장의 조명인데, 밝은 낮이라 이

피자 웨이브, 파도처럼 끊이지 않고 들어가는 피자~~ [내부링크]

#피자웨이브 피자웨이브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74번길 38 1층 이제 피자와 치킨도 별로 안 땡긴다. 청춘의 주식인 두 가지가 안 땡긴다는 건... (늙었단 소리..) 내가 마지막으로 자발적으로 주문했던 건 부산 여행 갔을 때 광안리에서 시켰던 피자. 광안리를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었고, 큰 피자의 조각을 조각 단위로도 팔고 있었다. 관광객에겐 무조건 하프를 강요하긴 했지만... 외국인에겐 조각으로 팔기도 한 가게. 그래서 외국인이 많았던 기억. 그리고 의외로 가장 맛있었던 피자 중에 하나는 전문점이 아니라 강서동의 모 카페에서 화덕에서 구워서 주는 피자였다. 그 이후로는 누가 시키면 먹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곳은 내가 자발적으로 몇 번이고 먹어서 결국, 피자는 하나만 빼고 다 맛보았다! 가게 이름이 피자 웨이브인 것은 사장님은 서핑을 좋아했던가 했기 때문인 듯 하다. 서핑 보드가 여러 개 보인다. 장식으로 사용되는데 절반으로 부서진 것도 보인다. 실사용의 흔적이 있는

뚜껑집, 드디어 뚜껑을 열다! [내부링크]

#뚜껑집 뚜껑집 충북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108번길 28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며칠 전부터 기대하던 가게! 삼겹살이 3900원!! 그래서 월요일부터 노렸으나... 재료가 안 왔다고 해서 미루다가 드디어 방문!! 거의 오픈런이라 나 제외하고 3팀이었는데, 순식간에 만석! 요즘 시대에 이 가격이 실화인가. Previous image Next image 일단 고기는 저렴한데, 딴 곳에 비해 사이드 메뉴가 엄청 저렴하지 않았다. 주문은 테이블에 키오스크로 할 수 있고, 불러서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숨겨진 페이크가 3개 있었는데, 1)첫 주문은 무조건 4인분 이상! 가격 보고 찾아왔다가 그것 때문인지 돌아가시는 노인분 테이블 하나 발견. 아마 양이 많을까 봐 그런 것 같다. 하지만 난 돼지라서 오히려 좋아. 기본 세팅! 첫 주문에는 떡볶이를 주는데, 약간 신전떡볶이 맛 남. 콩나물이랑 김치는 솥뚜껑 가장자리에 피자 크러스트처럼 깔아놓고 익힘. 돼지기름에

(6.3. 업데이트 추가) 하마루 우동,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는 찰나의 맛있음의 여운이여. [내부링크]

#하마루 하마루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704번길 46 1층 에헴 지나가다가 또 한 곳을 발견했다. 발견이란 것은 찾는 자에 의해 정해지니, 이곳이 원래 유명하든 말든 나에게 처음이므로 발견이라 할 수 있다.. 더워서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아무튼! 밀면, 냉면에 좀 질릴 무렵, 지나가다가 눈에 한 번 밟혔던 곳이라 점심에 기습 방문! 딱 여름을 노리고, 냉우동과 텐자루우동이 나와 있따. 입구 앞에 유리가 있는데 투명해서 조심해야 한다. 가격은 만원대 이상! 요즘은 한 끼에 만원이 기본인가... 어쨌든 바도 있고 테이블도 있다. 주문은 카운터 앞의 키오스크에서 해야 한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일단 찍는다고 찍어봤는데.. 별 가치는 없겠쥬? 근데 가면 뭔가 일본어라서 어렵다... 그래서 막 시켰는데... 시키고 나서 발견한 것. 메뉴 설명이 있었다. 그래도 베스트 메뉴인 치쿠차마붓카게를 시켰으니 평타는 치겠지라는 생각. 원래는 텐자루를 먹을라 했는데

수성리 카페, 인테리어 굿. 위치는 모호 [내부링크]

#수성리 카페 수성리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예체로179번길 29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지나가다가 시선을 끄는 카페를 발견했다. 골목에 있는데 범상치 않은 분위기, 그래서 다음날 다시 갔다. 최고로 맛있는 커피집이란 문구가 날 끌어들인 절반이고, 나머지는 저렇게 열린 창문이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당. 유행하던 노출 시멘트에 여러 가지 엔틱한 느낌이 섞여 있다. 공간은 좁은 것 같지만, 안에는 방이 몇 군데 있어서 실제론 좀 넓다. 헉... 메뉴판이 흔들렸다... 술을 끊어야 하나. 음, 기억에 의하면 시그니처가 3개가 있는데, 황치즈라떼를 시켰다. 다른 건 쑥이랑 ... 기억이.. 안 난다. 메뉴로 나온 황치즈~ 어쩌구! 크림이 쫀득했다. 6500원이나.. . 황치즈가 뿌려져서 좀 특이했다. 하지만 이런 음료의 특성상... 마시다 보면 어느 순간에 얼음만 남는다. 그래도 맛있다. 체감상 에스프레소 같이 사라져 버린당ㅠㅠ 커피가

속에천불청송얼음막걸리매운고추정구지찌짐, 이름 짱 기네 [내부링크]

#속에천불청송얼음막걸리매운고추정구지찌짐 속에천불청송얼음막걸리매운고추정구지찌짐 충북대중문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114번길 26 이름이 엄청 길다. 20글자다. 보통은 청송막걸리라고 부른다. 풀네임이 20글자. 사창동 메가박스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당. 원래 저렴이 가게였고, 블로그에도 저렴한 가격이 보이는데 최근에 인상된 것 같다. 날궂이하려고 지리산을 갈까 여길 갈까 하는데, 여긴 안 간 지 백만년이라서 그냥 가보자하고 감. 비가 애매하게 내리기도 하고 ㅠㅠ 원래 전집은 해란강을 좋아했는데, 거기도 전에 엄청 올라서 ㅠㅠ 물론 거긴 모듬전이고 양이 많기 하지만, 가격과 양을 반으로 줄이는 '반전' 같은 건 없으려나 ㅋㅋㅋ 여긴 인테리어가 특이한데, 나도 나중에 해보고 싶기도 하다. 만화책으로 천장을 다 채웠다. 그것도 깔꼼하게 한 편! 문득 저걸 저렇게 안 붙이고 소장하고 있었다면 가격이... 이런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붙이는데 고생했을 듯. 오픈런으로 갔는데 5시 좀

등촌샤브칼국수, 국수 가격에 샤브 가격 따로라 띠로리. [내부링크]

#등촌샤브칼국수 등촌샤브칼국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134번길 3 비가 추적추적 내리길래 국수 생각이 났다. 그래서 간 곳! 버섯매운탕칼국수는 7500원! 저렴하지만 샤브샤브는 따로다. 어리버리타다가 한 명이 고기를 안 먹는데 2인분 기본이라고 해서 2개 주문. 순식간에 2인 기준 15000원에서 30000원으로 변신. 그렇게 나온 칼국수. 처음에는 약간 갑자기 뺨 맞은 것처럼 이런 마술 같은 가격변화에 놀랐지만, 나오는 고기가 좀 비쌀 이유가 있어 보인다. 보통 샤브샤브랑 다르게 고기가 크다. 고기의 양과 크기를 보니 약간 누그러든다. 익힌 상태에서도 제법 큰 걸 보면 샤브샤브 먹는 느낌이 나다. 장원갑 칼국수의 고기가 정갈하고 좀 두껍단 느낌이라면 여긴 전체적으로 크다는 느낌? 그래서 고기의 씹는 맛이 잘 느껴진다. 너무 얇은 샤브샤브 고기는 먹어도 입안에서 차는 느낌과 맛이 나오지 않는다. 국수는 약간 우동면 느낌이 나기도 한다. 국수 넣기 전에 육수를 추가했다. Pr

김우동, 김우동이란 메뉴는 없다. 김치우동은 있다 [내부링크]

#김우동 김우동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751번길 29 태암베스트윙 요즘 같이 물가가 치솟는 시대. 메뉴를 세트로 바꾸면 돈가스가 추가되는 가게가 있다. 극강의 가성비. 심지어 돈가스도 괜찮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메뉴판으로 대체하고 메뉴 구성에 신경을 쓴 게 국물 메뉴가 있으면 밥이나 주먹밥 등으로 양을 채워주고, 밥 메뉴가 나오면 오뎅을 준다. 메뉴도 분석해보면 특식이 치돈, 제육세트로 두 가지가 평균 세트 가격인 7.5보다 각각 2.5, 1.5가 더 비싸다. 그리고 특이 메뉴로 김치우동, 돌솥치즈알밥, 돌솥비빔밥이 가격이 좀 더 비싼데, 돌솥 시리즈는 돌솥을 사용하기 때문에 1과 0.5가 더 붙은 것 같다. 가격이 7.5이긴 하지만 현금을 사용하면 7이 되기 때문에 이득이다. 그리고 할인을 안 받고 2명이 시킬 경우 계란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득이다. 일단 김치볶음밥 세트를 시켰다. 전에는 김치찌개 세트를 시킬 걸 보면... 나 어

쿠시태, 쿠시카츠, 개인적인 맛 순위. [내부링크]

#쿠시태 쿠시카츠 쿠시태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94번길 12 1층 쿠시카츠 쿠시태 전에 올린 구츠구츠 바로 옆에 존재한다. 가게가 넓은 편이고, 혼술하기 좋은 바 자리도 3자리 존재한다. 그리고 테이블 중에는 바깥 구경하기 좋은 테이블도 있다. 주류는 맥주와 하이볼만 취급! 맥주는 기린 생맥주와 맥스 생맥주! 소주는 사장님이 날마다 고민하지만 정체성 때문에 취급하진 않는 중. 메뉴판은 다음과 같이 심플하고 그림으로 그려서 귀엽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모듬 모듬은 일종의 랜덤 8개. 단품 원하는 것 고르기! 하지만 최소 2개 이상이 기본이다. 주류 맥주와 하이볼. 심플하다. 난 맥주만 먹어봄. 가게 세팅의 특징. 동그란 통은 먹고 남은 튀김용 스틱을 넣는 공간이다. 양배추가 나오는데 간장? 데미글라스 소스를 넓은 판에 소금과 나눠서 뿌리는 용도. 튀김의 서열. 우선 개인 취향임을 밝힌다. 그리고 먹은 것 인증 사진 첨부. 요즘 득세하는 겉바속촉의

보승회관, 이름만 들으면 모르겠지만 해장국집임 [내부링크]

#보승회관 보승회관 충북대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72번길 17 이름만 들으면 무얼 파는 가게인지 몰라서 그냥 지나치기 일쑤. 본인들도 그걸 알아서인지 입간판을 여러 개 설치해놓았다. 그럴거면 애초에 이름을 쉽게 지었으면 좋았잖아요... 라고 하고 싶지만, 프랜차이즈다.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여긴 한때 버닝했지만, 요즘은 버닝하지 않는다. 이유는 요즘 날씨가 버닝하기 때문이다. 날씨에 겉바속촉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이열치열을 내세우면 먹고 싶지 않다. 그러나 한때의 기억을 토대로 보승회관을 추억해본다. 얼른 비가 오거나 날이 쌀쌀해지길. 돌이켜 생각해보면 여기선 1인 스페셜을 시켜서 항상 술을 마셨던 것 같다. 소위 말하는 그돈이면... 논리로, 해장국이 9천원인데 그 돈이면... 이런 논리로 결국 이것저것 들어간 것을 먹었다. 그리고 그런 그 논리면 이 안주면... 술을... 이런 논리로 다시금 술을 마셨다. 알게 된 지 2달도 안 되었지만, 결국은 제법 먹었다

모에루, 비장탄으로 굽는 비장한 꼬치. [내부링크]

#모에루 모에루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25 1층 여긴 전부터 가봐야지 하면서 못 가본 곳이다. 산남동에 호타루는 가 본 적이 있는데, 여긴 초면데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이렇다. 메뉴판이 하나 빠졌다. 사실 이게 중요해서 따로 뺐다. 여기 개별 꼬치를 시킬 수 있다. 양도 그렇고 최소 2개는 시켜야 할 것 같다. 소식좌가 아닌 이상. 가게는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풍어기도 있고, 일본 소품이 많다. 난 닭껍질, 연골 어깨살을 시켰다. 일단 이랬고, 닭껍질 중 하나에서 쓴 맛이 난다. 그렇지만 그냥 내 입맛이 쓰겠지 하고 넘어갔다. 연골이 오도독하니 베스트였다. 어깨살은 살이 제법 나와 괜찮았다. 간단하게 먹기 좋은 집이다. 물론 모듬으로 시키면 풍족하기도 할 것 같다.

원산냉면, 오래된 가게가 진화하기 시작했다 [내부링크]

#원산냉면 원산냉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611 날씨가 더운데, 봉명사거리를 지나갈 일이 있었다. 원산냉면은 예전에 코로나 전에 한 번 간 적이 있는데 무지막지한 야외 대기줄과 합석 등으로 잘 가지 않게 되었다. 이번에는 점심 무렵인데 예전처럼 대기 줄이 없어서 옳타구나 개꿀~~ 하고 얼른 들어갔다. 하지만... 대기인원 수용하는 장소가 생겨서 밖에 줄을 안 서고 있는 것이다. 못 본 사이에 엄청 바뀌었다. 전과 달리 번호표 뽑고 대기실에 있다가 나오면 되는데 키오스크로 주문한다. 특이한 점은 만두를 주는데, 혼자 가도 한 판을 준다! 그러므로 개이득! 그리고 곱배기도 추가금이 없다. 개이득! 보통 시켜도 나중에 요구하면 추가 사리도 준다고 한다. 케르베로스 이득! 냉면맛은 보통이다. 면은 메밀, 콩가루, 참깨가루를 섞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순메밀로 가면 엄근진해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것일지도? 계란은 삶은 계란 하나만 주는데, 난 추가로 시킴. 같이 주는 만두가 양이

경주해장국, 사창동의 오래된 가정집 개조 해장국 [내부링크]

#경주해장국 경주식당선지해장국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53번길 19 경주식당 선지해장국 사창동에 해장국을 먹을 곳은 많지만, 스타일을 따지면 여기가 유 니크하다. 아침 7시 부터지만, 그 시간에는 카드 계산이 안 된다. 손자가 출근 하는 시간이 되어야 카드와 배민이 된다. 메뉴는 사실상 양내장 선지해장국이다. 구석에 보면 한우라고 스티커가 붙어 있다. 원래 포장할 때 밥을 안 주고 국을 1.5배 정도 더 줬는데 밥 달라는 사람이 많이 생겼는지 포장할 때 밥 달라면 1천원을 더 달라고 한다. 그럼 이제 실물! 내용물은 단출하다. 국, 파, 깍뚜기, 밥이 전부! 국은 커다란 국솥에 선지 삶은 것과 다른 국을 섞는 방식이다. 우선 맛은 최근에 몇 차례 변천이 있었는데, 끝맛에 매운맛은 많이 사라졌다. 그런데 오늘 가보니 중간맛도 사라져 있었다. 며칠 전에 갔을 때가 딱 좋았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중간맛이 없다. 중간맛이 뭐냐고 하면 정확히 말하기 힘든데, 내 기억에는 감칠맛과 간

구츠구츠, 일본 느낌의 이자카야, 오뎅집 [내부링크]

#구츠구츠 구츠구츠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694번길 12 1층 사창동에서, 충대에서 그나마 저렴하게 술을 마실 수 있는 가게이자 특색 있는 가게이다. 처음에는 민증검사도 당할 만큼 가게에서도 낯선 이 취급을 했지만 이젠 단골서비스를 받을 정도다. 아, 메뉴판 사진을 찍어둔 것이 없기 때문에 기억으로 소개한다.... 가격 - 기본 7000원대 기준으로 구성! 모듬오뎅은 15000원 우선 이 집의 메뉴는 단품 메뉴의 경우 7000원이 기본 가격이다. 단품 메뉴는 오뎅과 가라아케와 철판요리가 있다. 가라아케와 철판요리 가격은 7천원으로 통일되어 있다. (가지버터구이만 5천원) #가라아케 우선 가라아케는 닭다릿살과 닭목살 두 가지가 있다. #닭목살 은 형태가 길쭉한 편이다. 닭목살은 길쭉하고 쫄깃한 느낌이 있다. 가라아케 공통으로 양배추채와 소스, 방울토마토, 레몬, 마요네즈가 나온다. 나 같은 경우는 레몬을 양배추채에 뿌린다. 그리고 가라아케가 철판요리보단 약간 양이 더 많다.

청주 사창동 육백밀면칼국수 [내부링크]

#육백밀면칼국수 육백밀면칼국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137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일단 사창동에는 괜찮은 냉면 가게를 발견하지 못해서 밀면으로 대체할 수 밖에 없다! 이곳은 일단 프랜차이즈가 아니다. 갑작스럽게 따악하고 나타난 가게. 원래 계란김밥이 있던 자리인데 사라지고 나타났다. 이 만두 2개는 서비스당! 5월 31일까지 오픈 기념으로 준다. 혼자 가니깐 2개를 준다. 며칠 전에 만두 한 판을 주던 원산냉면이랑 살짝 비교되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서비스고, 원래 같이 주는 건 고기다. 참고로 이건 1인분일 때 양이다. 고기의 맛이 나쁘지 않다. 그 덕분에 1만원이라는 가격이 어느 정도 상쇄되는 기분이다. 짬뽕 가격도 1만원을 넘는 시기라서 그런가. 고기를 이만큼 주니깐 혜자 같은 기분이. 오이, 배, 계란이 있다. 사장님은 식초와 겨자를 쳐서 먹는 걸 추천함. 그리고 가운데 양념이 있는데, 그걸 빼고 싶으면 먹기 전에 빼야 함. 오픈 초기에는 약간

분노의 주말~ [내부링크]

#대구왕뽈찜 대구왕뽈찜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장전로20번나길 14 1층 전에 맛있게 먹은 적이 있어서 리트. 먼저 주는 오징어 숙회. 곤이를 반 추가 하니 중자인데 5만원이 넘는다. 맛있당 ㅎㅎ #용달이사 물가도 비싸니 이사를 직접 용달 이사를 해보기로 결정. 마침 동생 친구가 포터가 있다고 해서 시도. 힘은 내가 담당. 주말 동안에 동생이 이사해서 옮기기 함. 내 짐도 조금 날랐다. 난 계획형인지라, 새벽에 불안해서 깬 다음에 짐을 어떻게 넣을지 고민하고 했다. 바닥에 이불을 깔아서 짐마다 테이핑을 안 하게 하면 되겠다고 생각하기도? 그런데 무사태평 동생은 다 했다고 하는데 노 정리 상태... 덕분에 들고 나가기만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점점 잡아 먹었다. 그래서 결국 점심을 먹고 이어하기로 함. 점심은 근사한 곳을 이모가 사주겠다고 해서 천지연 청주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886 평일에 맛있게 드셨다고 해서 기대 만발. 돼지갈비인데 한돈 갈비는 1인분에 22,000원

충대 심야식당, 해장 겸 점심은 마보동 [내부링크]

평일인데 늦은 시간에 사창사거리에 경찰차가 가득 들어차 있는 거 봤다. 사람들이 좀 많아서 무슨 일이 있는 건가 싶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원래 그렇다고. 그전에 살던 곳에선 못 보던 모습. 술을 참으려다가 낮술에 한 김에 술을 마시려고 단골집에 갔는데 만석... 포기하려다가 가는 길에 호기심이 있던 #심야식당 에 갔다. 심야식당 담음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114번길 7 1층 심야식당 담음 밖에서 보면 테이블 석만 보여서 바에 숙련된 요리사 한 명이 이야기를 들어주며 있을 것 같은 분위기인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사람이 많은 날인지 어수선했다. 그리고 바 뒤에 방이 3~4개쯤이 있다.. 그 방에서 떠드는 소리가 크게 들려서 좀 혼란스럽다. 혼술하는 사람을 위압하는 뭔가가 있다. 그리고 그때 바에 앉아있는 손님 중에 이상하게 낯이 익는 사람이 있는데 어디서 봤는지가 도통 생각나지 않았다. 분명 이야기도 나눈 느낌이 있는데... 가게 구조는 안에 요리하는 곳인데, 그 안에 사장님

주간 일기(6.6.~6.12.) [내부링크]

6월 6일 연휴의 마지막이자 현충일. 그리고 금주 1일차. 마지막으로 빈둥거리다가 점심은 블로그 검색으로 나온 순대국밥집. Previous image Next image #충남순대 비가 내려서 순대국밥 먹기 좋은 날씨였다. 좀 떨어진 곳인데 동생과 엄마는 안 간다고 해서 나 혼자 혼밥하러 감. 내가 고른 식당 성공확률이 반반이라.. 나도 강요는 안 함. 그러다가 인정받은 게 #오문창순대 인데, 충남이라고 해서 기대했음. 그리고 도착. 난 돼지니까 특. 일단 파무침이 있는 걸 보고 기대감 상승. 약간의 텀을 두고 나온 순대국밥. 거의 85퍼센트 정도 비슷하다고 할까? 오문창이 소창만 넣는 것과 달리 다른 부위가 들어가는 것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다. 그러나 국밥만 놓고 보면 순위로는 1등? 순대국밥인데 개운하다~ 들깨가루는 안 넣음. 거리가 약간 떨어진 게 문제인데, 보드 타면 되니깐 그건 큰 상관은 없음. 먹는 동안 술 생각이 났지만 금주 1일차라... 참았으나... #BHC 성화점

속보이는 주간 일기 스타트. [내부링크]

5월 30일. #개구리 동네 연못에 물이 말라가서 구조해온 올챙이. 그중에 몇 마리는 개구리 변신 성공! 그런데 더 많은 물달팽이... 개구리 성공해도 살아있는 것만 먹는 미식가라서 벌레를 잡아야 하나.. 어항으로 물고기를 키웠길래 자신있게 데려왔는데.. 얘네는 개구리가 되면 더 위기다.. 5월 31일. 눈물을 머금고 당근마켓행~ 이 와중에 그라폰 퍼펙트 펜슬이 눈에 들어오구요... 무슨 연필이 20만원대냐고.. (내가 사모은 블랙윙은 그보다 더.. ) 블랙윙에 돈을 너무 낭비했어. 한 다스가 거의 4만원이여. 이날만 버티면 연차로 기적의 6일 놀기. 근데 가는 곳 없음.... 술부림 예정. 6월 1일. #성화동, #팔보채 예고한 대로 점심부터 술부림 시작. 동네 중국집인데, 전에 괜찮게 먹어서 팔보채 시켰음. 맛은 나쁘지 않은데... 이 집은 중국술 시키면 폭망이다. 고량주, 이과두주 다 맛이 이상한 콩풋내 같은 게 나면서 끝맛이 역겹다. 이유를 고민해봤는데 일행은 유통기한이 지난

악마를 보았다, 장경철과 인육 부분에 대해서. [내부링크]

다른 영화도 많은데, 왜 이 영화로 스타트를 끊었을까?ㅋㅋ 이 짧은 리뷰는 편한 말투와 편한 스타일로 영화 전체를 논하기보다는 장면 위주로 논할 생각이다. 아니 논하다는 말은 너무 거창하다. 그보단 더 편하게 쓰고 싶다. 일단 사진을 넣고 싶지만 저작권법이나 그런 것에 무지한 관계로 일단 글 위주로 가겠다... 우선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 장면을 떠올려주기 바란다. .... 장경철(최민식 분)은 히치하이킹을 하다가 훈련 중인 군부대 차량을 만나고 친구의 집에 가게 된다. 친구는 분명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옷가지와 전화가 걸려오는 것을 태우고 있다. 그리고 개에게 인육을 먹이는 중에 장경철과 만나게 된다.....장경철과 친구, 그리고 김인서 셋은 저녁 식사를 한다. 친구는 스테이크처럼 처리됐지만 거의 레어에 가까운 정체 모를 고기를 먹고 있다(실은 인육이다) 그리고 김인서은 불편한 표정으로 식사에 참여하고, 장경철은 생선 구운 것과 밥을 걸신 들린 듯 먹는다. 그리고 장경철은 친구가

크리스마스 때 만찬은? 난 동태찌개랑 삼겹살 그리고 소주 / 지난 일기를 불태울 장소를 찾습니다 / 냉장고 안에서 살기 실험 의외의 발견 [내부링크]

이번 크리스마스 무슨 음식 드셨나요? 친척 동생의 랍스터 먹었다 발언으로 엄마를 살살 꼬셔내서 대게 먹으라는 말까지 얻어냈지만, 어쩐지.. 크리스마스 상술에 속아나는 기분이 갑자기 팍 들어서 취소해버렸습니다. 그리고 동생이랑 그냥 간단히 보내기로. 그래서 제가 픽한 곳이 수곡동의 시골양푼이 동태찌개. 계절감이 크리스마스에 딱 아닙니까? 크리스마스라 문 안 여는 거 아냐 했지만, 찐 아재 느낌의 가게들은 크리스마스가 뭔지 모르죠? 시골양푼이동태메기찌개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로 11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자~ 일단 이거 제가 사구 저녁은 얻어먹기로 했으니까 최소한 성의를 보여야겠죠? 일단 양푼이 동태찌개 2개 (18,000)에 수제비 사리를 넣었다고 해서 좋아하길래 알사리 넣었다가 혼났습니다요. 알사리가 아니라 고니사리를 넣어야 한다고 ㅋㅋㅋㅋ 아, 제가 생각한 알이 고니였더라구요. 다행히 조리 전에 바꾸기 성공. 여러분 엄지 손가락 모양의 주황빛이 알이고 뇌처

명품제주도연탄구이, 수곡동의 터줏대감 근고기 [내부링크]

식당의 입지 원래 식당의 입지 중에 중요한 것은 인구다. 그렇기에 아파트 단지가 많이 들어서는 곳에 맛집이 많다. 최소한의 인구가 보장되어야 그 와중에 손님이 존재하니까. 또한 관공서가 있어야 한다. 관공서가 있어야 회식이나 식사 자리에서 수익을 낼 수 있으니까. 그러나 시대는 변하기 마련이고, 과거에는 황금입지였던 곳도 시간이 지나 그곳에 살던 사람들이 노령인구가 되어 식사 섭취 스타일이 바뀔 수 있다. 노인이 되면 고기를 덜 먹으니까.. 관공서 역시 매일 반복되는 메뉴에 다른 메뉴를 찾을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장사는 매우 힘들다. 그렇다면 방법은 한 가지이다. 찾아오게 만들기. 맛으로 승부하기. [지금까지 장사는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의 말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상권 분석상 이미 오래된 '노후화 노령화' 상권지대인 수곡동 이곳에서도 새로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오래된 가게가 있다. 가게에 와서 보면 손님은 두 부류. 오래된 단골로 보이는 중장년층과 이곳의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

산남동 점심, 청주갈비김치찜(feat. 김치찜에 갈비가 들어간다고?) [내부링크]

청주갈비김치찜 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두꺼비로30번길 26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청주맛집이 많은 산남동. 그곳에 새로 연 가게가 있다고 하길래 가보았습니다. 사실 청주김치찜 가게에는 정착하지 못했는데, 예전에 가경동 시장에 있던 김치찌개 가게가 사라지구선, 외식으로 김치찌개는 잘 안 고릅니다요. 그러나 새로 연 가게는 언제나 흥미의 대상이지요. 산남동점심 메뉴로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돌솥밥이 정말 대세인 것 같아요. 메뉴는 딱 직장인들이 절대 싫어할 수 없는 메뉴로만 구성되어 있군요. 그리고 돌솥밥을 포기하면, 점심특선으로 무려 6천원(2인 기준)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매장은 4인석 기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요즘 스타일대로 깔끔한 스타일. 이제 노포 스타일이냐 카페 스타일이냐로 양분되는 것 같습니다. 그릇들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구요. 자리에도 식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벽을 장식한 음식 사진들. 메뉴는 갈비김치찜+돌솥밥 2인(26

봉명동점심맛집, 김산기염소탕 봉명점(feat. 국밥 두 그릇 성공?) [내부링크]

봉명동 송절중학교 부근에 가면 눈에 띄는 간판이 있습니다. 가는 길에 보면 봉명동염소탕 가게들이 많던데, 조금 외곽에 있는 건 그만큼 자신이 있기 때문이겠죠? 찾아보니까 오창 본점은 줄서서 먹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청주에 분점이 생긴 것! 김산기염소탕. 아마, 저 사진 속에 계신 분 성함이겠죠. 이제 가게 이름에 성함이 들어가 있으면 조심스러워져요. (안춘배씨 이후 생긴 트라우마) 일요일은 쉽니다. 10시부터 영업합니다. 가게는 염소탕 가게답지 않게 최근에 리모델링이라도 하셨는지 화이트톤에 조명도 깔꼼하게 넣으셨네요. 이미 가게에 손님이 많이 계셔서 다른 곳을 잘 못 보여드려요. 그렇지만 화장실이 실내에 남녀구분이 되어 있는데 요즘의 정석을 잘 따르고 있죠. 내부는 깔꼼합니다. 이런 가게에는 요런 효능이란 성분 읽는 게 에피타이저죠? ㅋㅋㅋㅋ 봉명동보양식 가게답게 한쪽은 한의학적 접근, 하나는 현대의학적 접근이군요. 암튼 몸에 좋으다 이 말입니다. 메뉴는 점심특선 2개 제공인데...

2024 다이어리 첫 개시 / 롯데리아 포켓몬 일력, 처참한데? / 어제 걸어가던 중에 생긴 일. /24시간 일리 카페 사창동 등장 [내부링크]

포켓몬 일력.... 혹시나 해서 롯데리아 포켓몬 일력을 미리 열어보았다. 1월 1일은 치트키인 피카츄! 여기까진 괜찮은 것 같은데. 갑자기 어쩌라는 거지의 느낌으로 달력이 변한다. 애기들 색칠놀이 용일까? 난 왜 올 컬러일 거라 생각했지? 흠~ 당근마켓에 지금이라도 싸게 팔까? 아니면 그냥 쓸까.. 쓰더라도 문 말구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설치해야... 할 듯. 흰 벽에 있으면 덜 괴로울지도? 2024 다이어리에 손 대기 시작할 때.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두 개다. 카멜과 블랙. 두 다이어리 모두 시작은 같다. 한 해의 마침표, 새로운 한 해의 시작. 그중에 업무용으로 사용할 예정인 블랙 다이어리에 2024 운세 중에 가장 좋게 나온 것을 필사한다. 새로운 한 해의 시작 페이지에. 관심없는 이성 부분을 제외하고 필사 완료. 절대 동업하지 말 것....시간낭비하지 말 것. 그래 용의 해이니 와룡이 움직일 때가 되었지! 아, 어, 음... 봉명동 봉명동에서 걸어가는데, 경찰서 완전 큰 걸

밥 먹구 산책하다가 개 주인 찾아줌 / 중앙여고 앞 구경하기 / 길고양이 발견 잘하는 사람/ 밤에 빵이랑 우유 먹으려다가 키보드 또 버릴 뻔 [내부링크]

산책의 즐거움, 내가 발견한 것 밥 먹구 산책 30분 하는 것이 저의 기쁨입니다. 그래서 밥을 최대한 빨리 먹습니다. 밥 빨리 먹는 건 안 좋은 습관이지만, 밥 먹고 30분 움직이기는 좋은 습관이라 퉁칠 수 있습니다. 산책하면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1)볼링공의 무덤 혹시 볼링공의 무덤을 들어보셨나요? 코끼리가 죽기 전에 무덤을 찾아가는 것처럼 볼링공도 무덤을 찾아가나 봅니다. 아, 여긴 봉명동의 한 볼링장 뒤편이었어요 ㅋㅋㅋ 2)도통한 고양이 골목을 지나가는데 어디선가 광채가 납니다. 깨달음은 얻은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뭔가 고양이 주변에 빛이! 아, 그냥 고양이가 햇볕을 좋아해서 움직인 걸 수도 있네요. 3) 모니터 가게 가게가 문을 닫은 상태 같은데, 누가 개똥을 버렸나 봐요. 그래도 그 흥분한 상태에서 견변이라고 표현했네요. 4)미안한데.. 올해 본 고양이 중에 네가 제일 못 생겼어. 진짜 미안한데.. 사실이야.. 그래도 쭈굴미가 있네. 5) 아니 동네에 개가 돌아다니네?

산남동 맛집, 식한남자들(퀴즈 : 식한 남자들의 뜻은?) [내부링크]

식한남자들 본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로 6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요즘 은근 지분이 늘어가고 있는 산남동. 산남동에 혜성처럼 등장해서 이제는 봉명동에도 분점을 낸 식한남자들이란 고깃집이 있다. 청주 고깃집이지만, 사장님은 대구에서 왔는데, 헤어스타일이 강렬한 분이었다.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다시 만난 식한남자들. 산남동 로데오 광장이 시작되는 초입구. 앞에는 입간판이 늘었다. 장사의 신... 사실은 잘 모르는데 맛집이라는 곳에 가면 이 분이 항상 있긴 하더라구요. 백종원님 비슷한 분인가 봐요? 식한남자들 봉명점 오픈을 알려줍니다. 7월이면 이미 장사하고 있겠군요. 4시 오픈 새벽 2시 마감입니다. 여긴 산남동 매일 만석인 곳이라, 이번에도 오픈런으로 5시쯤에 갔습니다. 테이블은 원탁형입니다. 의자는 등받이가 있어서 편하겠군요. 좌석간 간격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대한 사이를 둔 느낌? 윙크하고 있는 식남. 그럼 식하다는 무슨 뜻일까요? sick(

인체 미세전류 충전소 / 얼씨구 절씨구 / 잘 씹는 치과 / 올갱이 까실 분 / 짠한 짱구포차 / 냥 발견 3 [내부링크]

산책에서 보는 것들 1)청대 주변 가게 구경 얼씨구 절씨구 오늘도 식사를 마치고 긴 산책이 가능해서 이번에는 율량동에서 사창동까지 걸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청대 쪽에 이 가게 여전히 문 여는 것 맞죠? 아주 주변이 무서워요... 밤이 되면 괜찮아질까요? 저 안은 도대체 어떤 구조일까요? 10주년 행사라는데, 뭔가 승부수를 던지는 느낌? 1킬로그램에 3만원이면 약, 300그램당 만원꼴? 막창 가게인데 삼겹살이라.. 정말 승부수인 것 같군요. 그리고 오늘의 제 승부수! 청주대학교 정문 앞에 생긴 간판이 비교적 새 것! 인체 미세전류 충전소 걸어가면서 도저히 시선을 멈출 수 없어서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움직였습니다. 가게 상호부터가 인체 미세전류 충전소.. 수소수 이후에 새로 나온 건가... 요즘 트렌드 따라잡기 힘들다. 노벨상 수상자 기사 같은 것도 옆에 있습니다. 그 분은 초상권 있을까 봐 안 찍었어요. 외국인이긴 한데. 겨울에 전기 부족하신 분은 가셔요. 저는 겨울만 되면 무얼 만져도

복대동중식, 포시즌(feat. 포시즌 호텔 아님) [내부링크]

이곳은 어디? 청주 부촌 중 하나인 지웰시티입니다. 이곳에 지웰시티몰에 복대동중식당 중에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지웰시티몰 2층으로 오면, 계단으로 올라오면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포시즌, 사계절이란 뜻이죠? 신규 오픈으로 이벤트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외부 벽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하기 위해서 문구가 써져 있습니다. 춘장의 효능은 처음 보긴 해요ㅋㅋㅋ 불맛을 강조한 스티커가 잔뜩 붙어 있습니다. 그럼 이제 안으로 입성! 안에는 포시즌이란 간판의 의미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음식으로 사계절을 표현한다. 안은 깔끔하고 조명이 많습니다. 벽면에는 여러 장식이 있는데, 그중에 눈에 띄는 건 공간춘ㅋㅋㅋ 중국집에 저걸 놓은 건 고도의 유머겠죠?ㅋㅋㅋ 술 구경을 쫌 해보는데 드문 술도 있네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기대감에 차서 주류를 보는데, 주류에는 연태고량주 하나만 있어서 시무룩... 그래서 참이슬 시켰어요 ㅋㅋ 아 키오스크로 테이블마다

간만에 신청한마디 / 베이커리 카페 리뷰 / 현대 백화점 구경 / 냉장고 안에서 산다는 건 3 / [내부링크]

무심천 드래곤에게 줄기차게 부록 타이거 드립을 날려오고 있습니다. 5번 정도? 드립력이 약해졌네요.. 베이커리 카페 리뷰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베이커리 별루 안 먹습니다. 유일하게 먹는 베이커리류가.. 맥모닝? 복대동을 지나가다가 어쩐지 이름이 익숙하다? 혹시 서울 유명 베이커리일까? 케익은 관심도 없지만, 기간도 지나버렸네요. 이 문구를 보고 못 지나치고 들어가구 말았습니다. 에그타르트가 주력인 것 같군요. 그럼 빵쟁이들 빵 구경 좀 하세요 . 구경 다 하셨나요? 저는 아메리카노랑 에그타르트 하나. 에그타르트는 마지막으로 남은 것. 그런데도 거의 9천원이었나? 흠. 일단 뭔가 유명한 사람인 것 같군요. 뚜쥬루는 뭘까요? 뚜레쥬르의 원형일까요? 우승쟁이군요. 2층으로 올라가 먹어봅니다. 셀프카메라존인가? 제 셀카 보고 싶어요? 전 보여주기 싫어요ㅋㅋㅋ 에그타르트 푹찍! 문득 먹기 전에 가게 구경시켜드릴게요. 요런 인테리어입니다. 에그타르트는 개인적으로 전에 예술의 전당에 팔던

새해에는 + 위시리스트 [내부링크]

From, 블로그씨 2023년 마지막 해가 떴습니다. 내년 2024년 새해를 바라보며 빌고 싶은 소원은 무엇인가요? 천天 하下 제第 일一 아래는 돌아다니며 모은 타인들의 소원이외다 그리고 난 언제나 소원은 하나였지. 짜잔 플러스로 새해 위시리스트를 작성해봤습니다. 2024 위시리스트 천하제일 내 집 마련…냥이랑 둘이 살구 싶어. 5번쯤 고백당하고, 5번째 고백에 사귈 것처럼 하다가, 미안하다고 거절하기. 프로포즈를 받고 거절하기. 그러나 진심을 깨닫고 받아주기 그리고 딱 올해까지만 사귀기. 근데 상대방이 집착스타일었던 거임... 아이패드 프로 최신형 생기기(사는 거 아님) 애플워치 울트라 생기기(집착녀가 생일 선물로 줌... 그래서 배경화면은 집착녀 사진임. 시간 볼 때마다 자기도 같이 보라고 ;;;) 집착녀와 안전이별하기. 그래서 그걸 계기로 아이폰7에서 휴대폰 바꾸기(최신형 아이폰으로) 체험단 마스터 해버리기(청주 지역) 틈새라면 매장 레시피 알아버림. 갑자기 자고 났는데 몸짱

명암저수지 맛집, 꽃게주는 보리밥 명암점 [내부링크]

꽃게주는보리밥 명암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3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명암호수 앞에는 많은 가게들이 존재하는데, 그 특징 중에 하나가 넓은 홀이라 할 수 있다. 앞에 주차장도 넓찍하니 제법 사람들이 모이는 게 당연한 게... 충청도는 바다가 없어서 저수지만 봐도 설렌다. 그래서인지 유동인구가 제법 많은 편이다. 이곳 역시 넓은 홀이 예상되는데, 체험단을 다닐 때 습관 때문인지 아무래도 오프런에 약속 잡는 게 익숙하다. 매장은 넓찍하니 좌석 사이 가격도 넓은 편이다. 안에는 홀도 위치하고 있어서 회식이나 모임하기에도 좋은 편이다. 벽에는 푸른 보리밥으로 이곳이 보리밥 가게라는 점을 강조! 오픈런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역시 부지런하다. 창문을 통해 보이는 명암저수지의 풍경. 주차장에는 거의 항상 만차에 가깝다. 수곡점에서는 인덕션이 없었던 것 같은데, 명암점에는 있는 점이 특색이랄까? 매장 앞에는 양념 게장을 파는데, 특이한 것은 양념

설날이라 체험단 쉽니다, 설날이라 무료 떡국 행사장 돌았습니다. 스타벅스 24명에 들어서 꽁짜 음료도 마심 [내부링크]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저는 오늘 아침에 5:44분에 갑자기 눈이 떠져서 떡국 행사를 검색했습니다. 동선이 너무 먼 우암산 쪽을 제외하고 서원구 쪽에 떡국 행사가 3군데가 있더군요. <성화동 주민센터> <화암사> <충북교육도서관> 그리하여, 동선을 짰습니다. 성화동 주민센터를 먼저 가고, 화암사, 충북교육도서관으로 돌기로. 새벽 6시에 출발! 지나가다 본 올해 첫 길냥이. 제법 귀엽군요. 전 비흡연자라 저 담배꽁초는 제게 아닙니다. 이날 용의 해라 그런지 길에 안개가 가득합니다. 왜냐 용은 구름 사이를 돌아다니니까요. 일출은 볼 수 없다는 걸 이 시기에 알았습니다. 헤헤 이 시간에 사람들 밤 새고 이제야 들어가는지 버스 정류소에 사람 한 가득 있었어요. 한 40분 걸어서 성화동 주민센터 도착! 간이 천막이 세워져 있었는데, 이제야 뭘 준비하는 분위기길래, 떡국 언제 주냐고 물어보니, 7시 넘어야 된다네요... 아오, 기사에는 새벽 5시라고 해서 다

편식 리뷰1_CU 오뎅식당 컵라면, 햄말이김치참치볶음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사창시장이라는 전통 시장이 존재해서 대형마트가 없는 사창동에 살다 보니, 음식을 조리해먹기보단 사먹는 게 흔해졌습니다. 그리하여 편식 리뷰를 시작합니다. 편식 리뷰는 편(의점) 식(품) 리뷰의 약자이기도 하고, 제 평가가 보통 소비자의 편에 선 것이라 편식 리뷰입니다. 2024년 첫번째 리뷰는 오뎅식당 컵라면과 햄말이김치볶음입니다. 먼저 오뎅식당은 대한민국 최초 부대찌개라고 합니다. 햄을 보고 오뎅이네라고 생각해서 오뎅식당이었겠죠? 생각해보면 물고기로 만든 게 오뎅이니, 햄은 돼지고기 오뎅이니 맞는 말입니다ㅋㅋㅋ 아... 일단 결론적으로 저... 저.. 표지는 가짜입니다. 우리나라 조리예 사진 너무 사기야... 조리예라서 ㅋㅋㅋㅋㅋ 제품 사진과 달라도 가능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 흥분하는지는 이따 보시면 압니다. 아무튼, 오뎅식당 2000원이고 현재 2+1 이벤트 중입니다. 그에 비해 가격은 같은 2000원인 햄말이 김치볶음참치. 투명한 포장지에 들어있고, 일반 편의점

신년맞이 정보 봉명동 중국집 4000원 짜장면 (feat. 현금가지만 대신 공기밥이 공짜) [내부링크]

봉명동 중국집 루앤각, 현금 4000원에 홀에서 짜장면 제공 저는 걷는 걸 좋아합니다. 걸으면서 얻게 되는 정보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얻은 정보입니다. 주소는 지도 참고하시구요. 루앤각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로191번길 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가장 중요한 정보만 나열합니다. 상호 : 루앤각 (내 생각에 중국집 이름에 00루, 00각이 많으니 그 두 개를 &으로 합쳐서 루앤각인 듯 ㅋㅋㅋ) [홀]에서 [현금] 결제 시, [4000원]에 짜장면 제공. (카드 시 5천원) + 공기밥 무제한 무료 4천원에 짜장면이랑 밥을 제공합니다. 제가 추가로 얻은 정보는 11월 1일부로 사장이 바뀌었고, 시작한 이벤트 같습니다. 오픈 이벤트처럼 기한이 있는 이벤트냐고 하니까 기한 제한은 없다고 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매일 같이 와서 짜장면을 곱배기로 먹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정보만이 아니라, 제가 직접 체험도 했습니다. 2024년 짜장면이 4천원?! 청주 봉명동에는

새해맞이 정리 중(문자, 카톡, 서로이웃 푼 사람들) / 벌써부터 귀찮은 포켓몬 일력 / 산책에서 보는 것들. [내부링크]

새해맞이 정리 새해 맞아서 문자 싹 다 지웠습니다. 채팅방도 다 지웠습니다. 상쾌합니다. 껄껄. 그러다가 네이버 이웃목록을 보다보면 이상한 게 전 절대 건드리지 않는데, 어떤 사람들을 보면 서로이웃에서 이웃으로 바뀌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람들 그룹을 따로 두고 있었는데, 이참에 정리했어요. 거기서 살아남은 건 네이버 블로그팀 하나. 네이버 블로그팀은 서로이웃 꽉 찼다고 서로이웃을 받을 수 없다고 하니 어쩔 수 없죠. 벌써부터 지겨운 포켓몬 일력. 1월 2일이라 1월 1일을 떼는데 그냥 버리긴 아깝더군요. 색연필이 있어서 그리려고 하는데, 오리지널대로 그리기 싫어서 새롭게 시도. 이름하여 시골 피카츄입니다. 근데 색연필이 찐하지 않기도 해서. 발바닥이 더러운 게 포인트. 앞으로 364개 언제 다 색칠하냐... 그래도 시도는 좀 해보겠습니다. 자전거 안장의 속살은 이렇게 생겼군요. 아, 그리고 이 자전거 보고 맞은 편에 백발의 사람이 카카오 바이크에서 내려서 잘 이용하길래 할머니가

사창동 맛집, 솔칼국수(feat. 뚝딱뚝딱 만들어내는 요리 ) [내부링크]

사창동에는 여러 가게가 많지만, 그중에 많은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국수집! 그런 점에서 그동안 감춰진 적이 많은 국수집을 가보았다. 솔칼국수 사창점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대로 160 두진 하트리움에덴 1층 11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곳은 사창동에서 시계탑 방향으로 가는 두진 하트리움에덴이 되시겠다. 입구는 두 곳. 정문은 이곳이다. 메뉴를 스캔해보면, 국수, 떡만둣국, 장칼국수는 이해할 수 있는데, 소곱창전골이랑 쭈꾸미덮밥은 좀 의외랄까? 그러나 먹어본 결과 사실 사장님이 매운맛을 좀 잘 쓰신다ㅋㅋㅋ 그러니 이해할 수 있는 메뉴라 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대략 이렇습니다. 저는 설날이니까 떡만두국(8,000)이랑 궁금하니까 얼큰장칼국수(7,000)이랑 쭈꾸미덮밥(8,000)을 시켰습니다. 여기는 보리밥이 서비스이고, 반찬과 물은 셀프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약초물도 있고, 육수에도 약초가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셀프바에는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셀프바

편식 리뷰 2_오뎅식당(온수 버전) + 열튀김우동(온수 버전) [내부링크]

짜잔 어제 혹평했던 오뎅식당 부대찌개 라면이 죽지도 않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참 빠르죠? 저도 오뚜기의 저력이 이 정도라 생각하지 않았기에, 오늘 아침은 온수 버전으로 재도전해봅니다. 그래도 맛없을 가능성이 있어서 열 튀김우동이 있어서 이녀석도 같이 해봅니다. 현재 4000원에 3개 이벤트를 CU에서 하고 있어서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비장의 무기. 막 정식 때도 사용했던 CU 핫바 치즈맛입니다. 비장의 무기로 사용할 겁니다. <오뎅식당 부대찌개 라면> 컨셉 : 오뎅식당과 콜라보를 한 듯하다. 그럼 아마도 국물맛이 중요할 듯. 국물맛이 좋다면 강자가 될 수 있다. 그럼 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를 추가한 느낌이니까? 이지록이라는 게 생겼군요. 컵라면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으면 맛있단 루머 누가 유포한 건지 몰라도.. 원래 컵라면은 물을 부어 먹으라고 나온 건데 말이죠. 그래서 어제 제가 욕한 게 미안해서 다시 도전하려고 왔습니다. 물량, 시간 엄수합니다. 물 사용 시 4분입니다.

새해니까, 갓생 모드 중 / 금주 2일차 / 1월 1일 명륜진사갈비 /허리 아파서 바닥에서 잠 /고양이와 진심으로 놀아주는 편 / [내부링크]

하루 늦는 포켓몬 달력. 치사하게 2일은 리자몽을 쓰다니. 그냥 연필로 대충 명암 넣으려다 귀찮아짐. 나.. 그런데 클래스 101에서 그림 그리기도 돈 내고 배웠는데 왜.. 안.. 아, 연필 깎는 법 보다가 말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우아하게 버리는 법. 강의 영상 볼 수 있는 기한 제한있단 걸 나중에 알았잖아.... 왜 기한 제한이 있음????? 그래서 연필은 잘 깎음. 그런데 연필깎이가 3개라 연필 깎을 틈이 없음. 미술용 연필도 없.. 새해니까 갓생 산다. 아침부터 물 떠 넣고 실내 바이크 타기. 목표는 20분! 바이크는 음악이쥬~ 가뿐하게 달성~~ 그리고 오뎅식당 컵라면, 핫바, 열 튀김우동 먹어치움... 이 얼마나 절묘한 줄타기인가.. 갓생과 막생의... 아, 그러고 보니 1월 1일 이후로 금주중! 2024 첫 금주 선언! 1월 1일은 가족 모임이라 어쩔 수 없.. 1월 1일 가족 모임, 명륜진사갈비 명륜진사갈비 청주동남지구점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중고

[훈남생정] 파리바게트 아메리카노 990원(충북대점 리뷰) / 맥용 한글 2014 무상 업데이트(1월 4일부터) / 찹스틱 끝까지 쓰는 법 [내부링크]

파리바게트 아메리카노 990 행사 지나가는데, 새해라고 카페 체험가 990원이라고 해서..아 내가 어떻게 된 건지 체험이란 말만 들으면 눈이 뒤집혀지네요. 그래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아메리카노가 맞는지? 따아를 시켰는데, 샷으로 내려주지 않고, 보관한 통에서 내려주는데요? 드립도 아니고?? 본사에서 대량 추출해서 액체로 보내주나봐요. 990원 아메리카노라면서 이건 뭐냐구요? 아, 마침 점심 때라서 고로케랑 찹쌀 도너츠로 때우려구요. 근데 이게 아메리카노 포함 5690원... 우아하게 칼로 썰어봤습니다... 가격 생각하면 돈까스 썰 듯 먹어야 해요. 익은 부추향이 독특하군요. 아메리카노라는데 너무 연한데요? 흠, 이건 아메리카노가 아닌데... 어쨌든 온 김에 구경합니다. 구경 끝! 이건 아메리카노가 아니야.. 그래서 다시 커피숍 갔잖아... 맥용 한글 2014 기존 사용자 2024로 무상 업데이트 한글과 컴퓨터 이런저런 사건이 있어서 그런지 뜨금없이 무상 업데이트를 해준다고 합니다.

청주 흑돼지 맛집, 제주옥탑(feat. 흑돼지 너무 맛있어 흑흑) [내부링크]

제주옥탑 청주율량점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1순환로 144 101, 10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네, 그렇습니다. 또 율량동으로 왔습니다. 다른 동네들 분발하세요. 맛집의 양대 산맥은 이제 율량동, 동남지구인 것 같습니다. 이번은 돼지 중에서도 흑돼지입니다. 이베리코 돼지, 얼룩 돼지도 먹어봤는데, 제주도 흑돼지도 먹어봐야 하겠죠? 제주옥탑. 이름답게 앞에는 제주도 느낌 물씬하도록 하루방이 서서 하이루 방가방가하고 있네요. 그래서 하루방일까요? 입구 옆 벽면에는 다소 카리스마 넘치는 문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정면에는 제주옥탑, 그리고 제주도 가고 싶으신가요? 그럼 제주옥탑으로 와 보세요 란 문구가 있습니다. 그럼 가보겠습니다. 혼저 옵쓰예 숄더랙, 본삼겹, 본생갈비가 대표 메뉴인 것 같습니다. 안에는 제주도 술이랑 작은 하루방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아, 하나 달라구 할 걸.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났지만 예쁘니까 더 구경하죠? 요런 건 또 어떻게 생각했대

갓생 2일차 / 금주 3일차 / 팩사케 / 제로냄비 사용기 [내부링크]

아침마다 자동으로 전구 천장으로 향한 것에 불 들어오게 해서 해가 뜨는 것처럼 일어나는데, 이카루스도 아니고, 이 놈의 고양이는 항상 저 높은 곳을 올라가고 싶어한다. 이번에도 도전하지만 실패! 아, 결국 금주 실패했어요... 라고 할 줄 알았나요? 이건 작년에 12월 31일에 마신 사케인데, 처음 먹을 때 소금물 먹는 줄! 그런데 먹다 보니 괜찮아지더이다. 그리고 저 1등 문구 잘 보면 사케인데 소믈리에가 뽑았다는 거임ㅋㅋㅋ 왜냐 와인 발효한 사케니까 입에 잘 맞겠죠? ㅋㅋㅋ 다 먹은 사케 팩은 가렌다? 만들 예정. 아침에 일어나 바이크를 하면서 국제 정세를 노트북으로 살펴보는 도시남자 컨셉입니다. 바이크는 대충 20분만 타요. 더 타며 힘드니까. 갓생모드를 위해 산 제로냄비. 전자렌지용 냄비입니다. 제 목표는 설거지 줄이기. 조리해보겠습니다. 라면은 너구리로 정했습니다. 딴 것도 데울 수 있다네요. 넴. 스프와 건더기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붑니다. 3분 돌리고 뒤집어 주고 계란 추

청주 설렁탕, 신촌한우설렁탕 율량점(feat. 설렁설렁 설렁탕, 갈비갈비 갈비탕) [내부링크]

누가 나 율량동 명예 시민으로 삼아주라.. 사창동보다 율량동에서 밥을 더 먹는다아~ 심지어 이번에는 한 번에 두 그릇 먹음. 이곳에 율량동 설렁탕과 율량동 갈비탕 맛집이 있다고 해서 어쩔 수 없었당. 혹시나 모르고 지나갈까 봐, 왕갈비탕이라고 크게 적혀 있다. 멀끔한 느낌의 간판. 위쪽 구석에는 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수육, 도가니, 갈비찜도 적혀 있다. 하지만 점심 메뉴로는 뜨끈한 국밥이 제일! 국밥 먹으러 안으로 고고! 들어가면 정면에 보이는 문구! 마치 독일의 맥주 순수령처럼 한우사골 순수령이 되시겠다. 국밥집에 깍뚜기랑 김치를 제한하면 국밥쟁이들은 미치겠쥬? 그래서인지 추가반찬은 셀프코너입니다. 국밥 파는 곳 답게 좌석이 많습니다. 이 정도면 결혼식 피로연도? 피로연은 몰라도 회식은 가능하도록 안에 좌석들이 있습니다. 대신 바닥에 앉아야 한다는 거. 안에서 찍어 봤습니다. 그럼 메뉴판 보여드립니다. 설렁탕, 갈비탕, 육개장, 도가니탕이 있구요. 갈낙탕은 갈비탕에 낙지가 들

편식 리뷰 3_GS 오모리 깍두기 설렁탕 + 틈새 오모리 김치찌개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편(의점)식(품)리뷰입니다. 어쩌다 보니 라면 리뷰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제가 사실은 정착할 라면, 전쟁나면 먹을 비축 라면을 찾는 일이 급선무라 당분간은 라면에서 고르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전쟁이 나면 3대장이 최고지만(사발면 시리즈), 극한 상황에서 뇌물로 사용이 가능한 특급 라면이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봅니다. 이번에는 GS25에서 찾아봅니다. 마침 눈에 들어오는 게 오모리 시리즈. 오모리 깍두기 설렁탕 라면. 2650원... 그리고 다른 틈새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 2300원. 두 개를 사면 5천원에서 50원 남네요. 잠깐 5천원이면 사발면이... 아, 이건 리뷰를 위한, 호기심을 위한 투자라 생각하겠습니다. 국물맛을 위해, 온수를 사용할 예정이고, 천천히 음미하기 위해서 집에서 먹겠습니다. 요즘은 아예 전자렌지 시간을 적는군요. 그래서 힘겹게 온수 조리 시간을 알아냈습니다. 3분 30초. 깍뚜기는 나중에 넣기. 틈새라면에 김치찌개라.. 사실 오모리 김치찌개라면은

갓생 3일차(금주 4일차) / 엽떡 매운맛 2인용 / 어제는 커피 9잔 마신 날 / 냥이는 사냥 연습 중. [내부링크]

갓생 3일차(금주 4일) 아, 레쿠쟈 제대로 칠하려고 했는데, 고양이가 방해해서 못 칠했어요. (내일도 부탁해) 어저께는 아보였는데(뱀) 몬 생겨서 찢어버려서 없어요. 그럼 오늘도 갓생이었습니다. 바이크 타기.. 전 작심삼일 넘겼어요. 캬캬캬. 술도 안 마시고, 노 야식도 유지중... 어제 야식 거의 먹기 직전이었는데, 졸려서 잠들어서 버팀. 이러다가 올해 위시리스트처럼 집착녀가 프로포즈하려나? 엽기 떡볶이 매운맛 어제는 일이 많아서 체험단 건너뛰었어요. 그래서 대신 스트레스 받아서 엽떡 먹음. 엽기떡볶이 충북대점 아르바이트생 바뀌었던데, 그래서인가 계란찜이 간이 하나도 안 되어 있네요. 뭐 매울 때 입가심할 때 좋긴 한데요. 엽떡 매운맛(최고레벨임)에 햄 추가시켰어요. 뭔가 사장님이 바뀌었나? 전에 치즈도 대충 뿌려줬는데, 모양이 제대로네. 그리고 저 맨날 엽떡에 떡 남겼잖아요? 근데 극복법 알아냄. 떡에 물리기 전에 한번에 두 개씩 먹으면 다 먹을 수 있음. 이렇게요. 칼로리는

편식 리뷰_4 <데스매치> 오뚜기 치즈볶이 VS 치즈게티 [내부링크]

편의점에 갔다가 무언가 이상한 것을 봤습니다. 치즈볶이란 것과 치즈게티란 게 있더군요. 같은 오뚜기라는 아버지 밑에서 나온 두 아이.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어차피 인생은 한 번이고, 먹을 것이 제한되어 있는 만큼 둘이 싸움을 시켜서 이긴 쪽은 먹고, 진 쪽은 평생 먹지 않기로. 만약 지구가 멸망의 위기가 되어 단 하나 남은 음식이 진 쪽이라면 굶어죽겠습니다... 편식 리뷰의 작은 코너. 이름하야 데스매치! (진 쪽을 죽을 때까지 먹지 않기) 딱 보시면 왜 제가 긁혔는지 아시겠죠? 너무 똑같아요... 불닭시리즈 날뛸 때, 그래도 맛이 다르니까 수긍했는데.. 둘다 치즈? 그래서 누가 진정한 오뚜기의 아이인지 가르기로 했습니다. 우선 내용물 개봉부터. 치즈볶이는... 안성탕면이나 스낵면도 아니고 달랑 분말스프 하나? 거기에 비해서 치즈게티는 무려 스프가 3개. 아... 지나치게 차별하는 거 아닌가요? [이건 상상] 마치 하나는 신입사원이 어머니가 애기였을 때 해준 라면맛이라구요! 겨우 출

갓생 4일차(금주 5일) / 금빵 해제시키기 / 길냥이 구경 / 고양이랑 한 판 싸움 [내부링크]

아 포켓몬스터 할 때 잘 쓰던 포켓몬이라 색칠하려고 했는데, 고양이한테 당해버렸어요. ....... 새해 다짐 중 이 포켓몬 일력 그리기를 제일 먼저 포기할 것 같군요.. 물론 어제 무척이나 술이 고팠지만 참았습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사이클은 안 합니다. 대신 빨래했어요. 세탁기 돌리고, 빨래방 가서 건조기만 돌립니다. 건조기 돌리면 바로 옷장에 넣을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옷도 따뜻해서 좋아요. 옷 입고 다니는 길냥이 지웰시티 쪽에 볼일이 있어서 가는데, 서청주우체국 근처에 이상한 고양이 발견. 추적해봅니다. 딱 봐도 특이하죠? 옷을 입구 다니니까. 아마도 가출냥이인가요? 옷 상태를 보니 나온 지 얼마 안 되었으면서 동시에 며칠 된 것 같아요. 아, 첫 사진은 물 웅덩이에 고인 물 먹던 사진이었어요. 아무리 봐도 키우던 고양이 같은데 탈출한 냥이 같아요. 차 필요하신 분? 버린 차 발견했어요. 가다보니가 쓰레기를 잔뜩 버린 곳이 있는데, 그 앞에 뭔가 좀 특이한 차 발견? 흠

청주내장탕, 생극해장국(feat. 내장 이렇게 많이 먹어보긴 처음) [내부링크]

청주밥집을 찾아다니다가 이미 밤이 되어버렸습니다. 분평해장국 맛집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이곳은 바로 웨이팅 엄청난 장원갑 칼국수.. 바로 위층이었습니다. 청주해장국집이지만, 원조는 음성 출신입니다. 음성하면 한우죠. 그렇다면 거기서부터 아마도 내장이 오겠죠? 벌써부터 서사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새해 전날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요. 벌써 새해가 된 첫 주말인데, 시간이 참 빠르네요. 시간대는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를 골랐습니다. 그래야 가게 샷이 잘 나오거든요. 저희 먹고 나갈 때쯤이 되어서야 사람들이 슬슬 오더군요. 메뉴는 간단한 편입니다. 일행이 전날 내장탕을 먹었다고 해서 선지해장국(10,000)을 골랐고, 저는 내장탕(13,000) 골랐습니다. 술도 뿌실 생각이라서 내장볶음(35,000)도 시켰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혹시나 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본사 방침은 이런데 사장님 픽은 "지고추", "후추" 두 가지 조합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래서 이 조합으

새해 첫 포기(포켓몬 일력) / 새해 첫 금주 실패 /홍게/ 서울닭발 [내부링크]

포켓몬 일력 그냥 놀이터 같은 곳에다가 두려구요.. 그거 그리려고 하니 되려 스트레스 받아서요. 갓생과는 더 동떨어지는 느낌? 그리고 금빵 이웃님... 당신이 이겼어요. 전 1월 6일 음주를 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이모부가 홍게를 5킬로 강원도에서 새벽에 쪄서 가져다주셨거든요. 사실 게 종류를 안 좋아하고 안 먹었는데, 주니까 처음 먹어봅니다? 박스 안의 홍게. 진짜 붉은 색이네요. 일본에선 게가 해가 뜨는 것과 비슷하다고 새해에 게를 먹는다고 하던가?? 이모부가 일본어를 공부하시더니 새해맞이도 일본식이네요. 잘먹겠습니다. 하지만 받은 시점이 저녁이라 찜기에 한 번 더 찌기로 결정. 찐 뒤에 먹기 시작하는데, 다리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 게딱지 부분의 맛이 그 우니나 그런 부위들처럼 맛이 진하고 부드럽더군요. 다리는 너무 많기도 해서 먹기 귀찮았는데, 저 나중에 저거 먹는 법 깨달았어요. 홍게 2킬로 넘게 해치우다가 터득해버림. 그래서 술이 빠질 수 없죠. 결국 팩

편식리뷰_5 대게라면 + 카레덮밥 눈물맛 [내부링크]

편의점에 가서 뭘 아침으로 먹을까 하다가, 전부터 신경쓰이던 킹받는 카레덮밥 눈물맛을 골랐습니다. 가격이 안 적혀 있어서 몰랐는데 4900원이나 받는군요.. 혜자 도시락을 고를까 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매울까 봐, 제가 최근에 게를 먹어서 게맛 성분이 아직도 입에 남아 있는 터라, 대게라면(2000원)이 정말 게맛인지 비교할 겸 골랐습니다. 둘 다 특징이 있는데요. 조리예 사진을 쓰지 않고, 이미지 사진을 썼습니다. 특히 카레덮밥은 그 와중에 일러스트를 고용하지 않고, AI 이미지를 썼다는군요. 그래서 뭔가 킹 받았던 걸지도? 그나저나 진짜 여러가지로 돈을 아끼네요. 일단 매운 맛 중화해줄 대게라면부터 갑니다. 스프는 두 가지. 저 기름은 나중에 넣는 후첨스프입니다. 4분 조리! 물 끓이고 붓습니다. 그 다음은 킹받는 카레덮밥 눈물맛. 하나하나가 다 신경을 거슬리네요. 너무 맵기 때문에 18세 미만은 조심하세요.... 먹다가 눈물날 수 있으니 주의... 이 문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