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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데침과 깔끔한 막걸리 한잔 / 지장수 생막걸리 [내부링크]

저는 막걸리를 좋아해서,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처음 보는 막걸리가 있으면 무조건 사다 마셔보고 있습니다. 물론 금액이 비싼 프리미엄 막걸리도 많이 있지만, 보통은 양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지갑 걱정하기 않고 마시기 좋습니다. 인공 감미료가 들어갔다고 해서 꺼리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개인 기호의 차이라고 생각해서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사실 이것저것 마셔보다 보면 거의 비슷한 맛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약간씩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 차이를 느껴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다니던 용인의 한 마트가 작년에 확장 이전을 했다고 해서 구경을 다녀왔는데, 막걸리의 종류가 다양하게 있어서 그중에 예닐곱 개의 종류를 사 온 적이 있었습니다. 며칠 동안 신나게 마시고 나서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중에 기억이 남는 것이 딱 하나 있었습니다.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주식회사 낙천에서 만든 약천골 지장수 생막걸리 입니다. 동해 약천골 지장수는 황토 암반층에서 천연적으로 생성된 물로

버피 운동 ( 슬로우 버피 ) 2년 2개월 후기 [내부링크]

이번 4월 한 달 동안에도 주 3회 이상 버피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고, 운동의 강도를 조금 높여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달 후기를 남기며 다짐했던 음식 조절은 전혀 못해서 다이어트에는 실패했다. 작년부터 계속 79~81kg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하는 중이라, 올해부터 월말에 측정할때 만큼은 80kg 아래로 유지하며 조금씩 더 빼고 싶었다. 그렇지만 운동으로 커버가 안될 만큼 먹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4월 부터는 블로그 운영에 약간의 변화를 시도해 봤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도 있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 보니 매너리즘이 왔던 것 같다. 버피 운동과 금연을 하면서 주기별로 기록을 남기고 스스로 채찍질을 하는 용도로 블로그를 시작했고, 좋아하는 것들을 리뷰하며 소소한 재미를 느꼈었는데, 어느순간 부터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

마장동 숙성한우 즐기기 / 마루축산 [내부링크]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맛있는 투뿔 한우를 먹으러 마장동 축산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마장동 시장 근처에는 유명한 고깃집들이 많이 있어서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가끔씩 이용하고 있는데요. 마장동은 일반적인 고깃집 말고도, 축산시장 안에 있는 정육점에서 고기를 직접 구입해서, 근처의 상차림 식당으로 가져가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되어 있기도 합니다. 저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일반적인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다가 먹는 걸 선호합니다. 시장 구경도 하면서 어떤 게 맛있을지 골라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그동안 먹던 한우와 조금은 다른 걸 취급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마루축산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로37길 53 1층 마루축산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마장동 숙성한우 전문점 마루축산입니다. 마루축산은 기존의 720시간 웻에이징한 프리미엄 투뿔 한우에다가 드라이에이징 ( 건식 숙성 ) 한 숙성한우 까지 취급을

한우 소머리 국밥과 수육 / 장호원 맛집 하나로식당 [내부링크]

얼마 전 친구를 만나러 장호원에 다녀왔습니다. 점심 식사도 하고 가볍게 낮술도 즐기고 돌아오려고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동서울 버스터미널도 참 오래간만에 가봤습니다. 스타필드가 들어올 예정이라는 동서울 터미널은 상가들이 다 빠져있었습니다. 강변역 포차들도 조만간 문을 닫을 예정이라는 소문을 들으니 왠지 섭섭한 기분이 들기까지 합니다. 아무튼 한 시간 반을 걸려 장호원에 도착해서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는 점심 식사를 위해 여러 가지 선택지를 준비해 줬는데, 제가 가장 먼저 고른 곳은 바로 장호원 맛집 하나로식당 입니다. 하나로식당은 한우 소머리국밥과 수육을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하나로식당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장터로 45-5 하나로식당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삼거리 단위농협 골목 이천 공판장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7시 부터 오후 19시 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제가 갔을 때에는 술을 마시고 다음날 해장을 하기 위해서 갔었던 기억입니다.

머릿고기 수육 / 장호원 노포 아리랑집 [내부링크]

장호원에 도착해 하나로 식당에서 점심 식사 겸 낮술 1차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2차를 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장호원에 도착하기 전 검색해 본 순댓국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장호원 노포 식당 아리랑 집입니다. 아리랑집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장터로 45-1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아리랑집은 1977년에 문을 열어 48년째 운영 중인 곳이라고 합니다. 친구에게 여기 가봤냐고 물어보니 순댓국이 먹을만했다고 합니다. 노포에서 파는 머릿고기의 맛을 꼭 보고 싶어서 1.5차로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 날의 계획은 청량리 경동시장에 들러서 머릿고기를 사다가 혼술을 하려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친구들과 같이 가서 먹는 것도 좋겠다 생각했는데, 여차저차 해서 낮술 제안을 흔쾌히 받아준 친구를 만나러 장호원으로 오게 된 것이었죠. 아무튼 머릿고기에 대한 집념으로 들르게 된 아리랑집입니다.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식당에는 이미 동네 어르신들이 반주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아리랑집

강남구청 숯불 꼼장어 쭈꾸미 / 황재벌 강남점 [내부링크]

강남구청역 근처에는 소문난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세관 사거리 쪽으로는 좋아하는 곳들이 여럿 있어서 자주 다니기도 했는데요. 숯불 꼼장어와 쭈꾸미 맛집으로 유명한 황재벌이 강남구청에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황재벌은 양재동 부근에서 30년 가까이 인기를 얻어온 숯불 구이 음식점으로, 작년 말쯤에 2호점인 강남점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TV에도 소개되었고,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본점과 마찬가지로 강남점도 웨이팅이 수시로 발생이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 강남구청 황재벌은 예약을 따로 받지 않고, 도착 하는 순서대로 받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황재벌 강남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36길 7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후 16시 부터 새벽 1시까지이고 주말은 오후 15시 부터 24시까지 입니다. 저는 혹시 웨이팅이 있을까 봐 부지런히 달려가서 평일 저녁 6시 정도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강남구청 쭈꾸미 맛

떠먹는 베리쿠키 아박 가격 칼로리 / 투썸플레이스 [내부링크]

뒤늦게 디저트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들어준 투썸플레이스의 아이스박스. 다이어트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주기적으로 먹고 있습니다. 길을 지나가다 투썸플레이스가 보이면 괜히 들어가고 싶어질 정도로 중독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투썸플레이스 강남구청역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 335 다른타워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최근에는 조금 뜸하기는 했는데, 얼마 전에도 아이스박스가 먹고 싶어서 볼일을 보고 집에 가는 길에 투썸플레이스 강남구청역점을 들렀습니다. 투썸플레이스답게 진열장에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케이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글루텐 함량을 줄였다는 소금 프레첼 베이글도 맛있어 보였고요. 인기 메뉴 아이스박스의 홀케이크 버전인 아박 홀케이크라는 것도 정식으로 출시 되었고요. 그런데 아박 옆에 핑크색의 아박이 있더라고요? 요즘에 관심이 뜸하긴 했는지 신메뉴가 나온 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밤양갱으로 핫한 비비님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새롭게 공개된 메뉴 떠먹는 베리

묵직하면서 부드러운 맛 / 잭 다니엘스 싱글 배럴 셀렉트 ( Jack Daniel's Single Barrel Select ) [내부링크]

올해부터 술을 좀 줄여보겠다고 생각했는데 잘 지켜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주로 마시는 막걸리, 소주, 맥주 이외에 다른 주류도 다양하게 즐기기는 하지만, 위스키는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느꼈었는데요. 요즘에는 마시는 양이나 빈도수를 줄여보고 있는데, 높은 도수의 술을 살짝 마시는 것도 어느정도 충족이 되더라고요. 한 두잔씩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 조금씩 그 매력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막입이라 맛에 대해 민감하지 않은 편이지만, 다양한 맛의 술을 마셔보며 비교해 보는 취미를 가져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코스트코나 다른 마트를 가더라도 주류 코너에 머무는 시간이 제법 긴 편인데 막상 사 오는 것은 매번 비슷합니다. 올해 초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 가던 날에는, 싱글몰트 위스키에 꽂혀서 쇼핑 목록에까지 적어두고 갔는데요. 결국 고른 것은 잭 다니엘스 싱글 배럴 셀렉트 ( Jack Daniel's Single Barrel Select ) 이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

입맛 돋우는 양대창과 양밥 / 선정릉역 맛집 아리양 [내부링크]

오늘은 오래간만에 맛있는 양대창 구이와 소주를 한 잔 마셨습니다. 애주가들에게는 소곱창 만큼 좋은 안주가 없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특양구이를 가장 좋아하는 편입니다. 쫄깃하면서도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아주 좋죠. 이번에 특양구이를 맛 보고 온 곳은 바로 선정릉역 맛집 아리양 입니다. 아리양은 한 자리에서 오랜 기간 양대창과 양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입니다. 아리양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317 아모제논현빌딩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선정릉역 1번 출구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강남 지역이니만큼 주차 공간의 여유가 많지는 않지만 차를 가져오는 손님들을 위해 발레파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이고, 오전 11시 부터 오후 22시 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 14시 30분 ~ 17시 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 선정릉역 맛집 아리양의 매장은 탁 트인 공간에 테이블이 넓게 배치되어

양꼬치와 깐풍기 맛집 / 천호동 해중천반점 [내부링크]

오래간만에 양꼬치와 중국 요리가 먹고 싶어서 천호동 맛집 해중천반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양꼬치도 맛있지만 특히 요리들이 맛있다고 소문 난 곳입니다. 저는 대략 20년 정도 전 쯤 깐풍기 맛집이라는 추천을 받아서 처음 방문했던 기억입니다. 좌식 테이블 몇 개 뿐이던 작은 중식당에서 평소에 보고 먹던 깐풍기와 다른 느낌의 깐풍기를 먹어 보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감탄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종종 깐풍기 등의 중국 요리와 양꼬치를 먹고 싶어지면 들르고 있습니다. 해중천반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옛길 84 해중천반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처음 갔을 당시에 해중천반점은 천호동 쭈꾸미 골목 안쪽에 있었는데, 두 번 정도 이사를 하며 현재의 위치로 이동을 했습니다. 현재는 천호역 6번 출구에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롯데시네마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쭈꾸미골목을 지나쳐서 이동해도 금방 찾을 수 있는 위치입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쭈꾸미 골목의 대표 맛집 / 천호 독도쭈꾸미 본점 [내부링크]

제철이라 그런지 쭈꾸미가 자꾸 당기는 요즘입니다. 얼마 전 가볍게 쭈꾸미 볶음에 술을 한 잔 마시고 싶어서 천호동 쭈꾸미 골목을 찾았습니다. 쭈꾸미 골목에는 여러 가게들이 모여 있는데, 저는 한 군데만 고집하지는 않고 그날마다 당기는 곳으로 가곤 합니다. 이날 먹으러 간 곳은 바로 천호 대표 맛집 독도쭈꾸미 본점 입니다. 천호 독도쭈꾸미는 제가 쭈꾸미 골목을 처음 갔을 때 가본 곳입니다. 2005년 5월에 오픈했다고 하는 걸 보니 제가 처음 간 게 그 쯤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 전에는 쭈꾸미 골목이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그때쯤부터 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했을 때였지만, 깔끔하게 매운 맛에 점점 중독되어서 종종 찾아서 먹게 되었습니다. 지나갈 때마다 보면 매일 저녁 발 디딜 틈이 없이 가게가 꽉 차 있었던 기억입니다. 저처럼 그 매력을 느낀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분점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여기저기 다른 지역에

돼지갈비와 평양냉면 / 강동구청역 맛집 오륜정 [내부링크]

바쁜 일주일을 보내고 또다시 찾아온 즐거운 금요일 저녁 시간. 맛있는 음식에 가볍게 술 한잔 마시면서 행복한 주말을 맞이하는 시간이라 항상 기다려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돼지갈비와 평양냉면을 같이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강동구청역 맛집 오륜정 입니다. 오륜정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로6길 32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륜정은 숯불 구이 전문점으로 강동구청역 3번 출구에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22시 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주차장과 가게 앞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혹시 만차인 경우에는 근처에 있는 강동구청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숯불에 구워 먹는 돼지갈비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메뉴인데, 제가 좋아하는 평양냉면도 같이 하고 있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조합이었습니다.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에 퇴근하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강동구청역 맛집으로 소문난 오륜정은 회

미사곱창 쭈곱새 / 헬로우낙곱새 x 미사곱도리 미사점 [내부링크]

주중에 생긴 하루의 휴일 덕분에 한주가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제는 푹 쉬는 것 보다는 열심히 노는 것을 선택했는데, 그 결과로 피곤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퇴근후에 맛있는 저녁식사를 먹으면서 피로를 풀기 위해서 미사곱창 헬로우낙곱새 미사곱도리 미사점으로 갔습니다. 헬로우낙곱새x미사곱도리 미사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74 . 108,109호(망월동, 해링턴타워 레이크파크)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헬로우낙곱새는 미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중무휴로 24시간을 영업하고 있는 미사곱창 헬로우낙곱새는 언제든 들러서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가게의 한쪽이 전부 오픈되어 있어서, 어디 놀러 간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한쪽 벽에는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것이 독특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헬로우낙곱새의 주문과 결재는 테이블에서 바로 할 수 있어

삼전역 카페 코르네파이 / 치키차카초코 송파잠실점 [내부링크]

몇 달 전 쯤에 회사에서 야근을 하던 날, 저녁 식사로 매콤한 떡볶이를 시켜 먹고, 후식으로 동료 직원이 나눠준 디저트를 먹었는데요. 색다른 느낌의 디저트라서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치키차카초코에서 팔고 있는 코르네파이라고 합니다. 치키차카초코는 원통형의 바삭한 페이스트리 안으로 다양한 종류의 크림을 넣어서 얼려 먹는 디저트 코르네파이인 일명 '얼먹코'가 대표 메뉴인 곳입니다. 그 외에도 에그마요나 소시지가 들어있는 것과 찰깨빵 등이 있으며, 디퍼와 치플러리 같은 음료 등도 팔고 있습니다. 치키차카초코 송파잠실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19길 29 1층 치키차카초코 송파잠실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며칠 전 잠실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집에가서 먹을 디저트를 구입하기 위해 삼전역 카페 치키차카초코 송파잠실점에 들렀습니다. 귀여운 당나귀 캐릭터가 곳곳에서 시선을 잡아끌고 있는 삼전역 카페 였습니다. 아담한 크기의 삼전역 카페 치키차카초코 송파잠실점은 포장과 배달을 전

가락시장 회센터 추천 두툼한 모둠회 / 보물섬수산 [내부링크]

어제는 기온이 올라가며 화창한 날씨로 나들이 하기 좋았던 토요일이었습니다. 오래간만에 한강공원에 나가서 기분좋게 산책을 하고나서 저녁식사는 가락시장 회센터에서 생선회를 포장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가락시장 회센터 가락몰은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이동하다가 들르기 편해서 종종 들러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보물섬수산 서울특별시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몰 판매동 1길 수산51호 보물섬수산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번에 들른 곳은 가락시장 회센터 보물섬수산 입니다. 보물섬수산은 가락시장역 바로 옆에 있는 가락몰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도보로 이용하기에도 편한 곳입니다. 저는 인어 교주 해적단에서 메뉴를 찾아보고, 보물섬수산에 먼저 전화해서 활어 모둠회 소 ( 500g )으로 미리 주문을 하고 이동했습니다. 가락시장 회센터는 워낙 넓고 횟집이 많이 있어서, 찾아가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몇 번 다니다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보물섬수산

뚝섬역근처맛집 곱창튀김과 아구찜의 조화 / 성수AGU [내부링크]

주말에 성수동 뚝섬역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뚝섬역에 도착하자마자 우선 점심식사 부터 하기로 했는데요. 미리 예약해 둔 한우 곱창튀김 아구찜이라는 다소 독특한 메뉴가 있는 성수AGU로 갔습니다. 성수AGU 서울특별시 성동구 상원길 48-1 AGU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성수AGU는 뚝섬역 3번 또는 4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성수AGU의 영업시간은 매일 12시 부터 23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 15시 ~ 16시는 브레이크 타임 ) 거주지가 모여있는 지역이기도 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성수동의 특성상 주차 공간은 제공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합니다. 뚝섬역 근처에 맛집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비슷한 음식점들이 많은 것도 사실인데요. 아구찜과 곱창튀김을 같이 먹는다는 색다른 발상이 재미 있어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전에 성수동에 살면서 뚝섬역근처를 많이 돌아다녔지만 막다른 곳이라 들어가 본 적이

푸짐한 셀프바와 냉동 삼겹살 / 미사냉삼 신사냉삼촌 하남미사점 [내부링크]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적응을 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비가 내리면서 약간 숨통이 트였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모둠전에 막걸리도 좋지만, 불판에 지글지글 삼겹살을 구워서 소주 한 잔 마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미사 호수 공원 근처를 산책하다가 새로 생긴 냉동 삼겹살 가게를 보고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제 저녁식사를 먹으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미사역 3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미사냉삼 신사냉삼촌 하남미사점 입니다. 신사냉삼촌은 가성비 좋은 냉동 삼겹살과 푸짐한 셀프바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입니다. 호수 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식사를 하고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신사냉삼촌 하남미사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10 1층 101, 10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신사냉삼촌의 영업시간은 17시 부터 24시까지이며 매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게 근처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냉동 삼겹살을 굽는 냄새가 나서 급격하게 배가 고파졌는데요.

든든한 스테이크 솥밥 / 담솥 왕십리역점 [내부링크]

얼마 전 왕십리역 엔터식스에 있는 의류 매장들을 구경하다가,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 간단히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비트플렉스몰 4층에 있는 푸드코트로 가서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봤는데요. 뭔가 당기는게 없어서 둘러보던 중 솥밥을 파는 곳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솥밥은 전기밥통에 지은 밥과는 느낌이 확실히 달라서 가끔 한번씩 해먹고 있습니다. 보통 가지나 콩나물로 만들거나 가끔 전복 같은 재료로 걸 만드는데, 별미로 먹기 좋더라고요. 요즘에는 솥밥을 취급하는 곳이 눈에띄게 많아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양한 식재료로 만들어 팔고 있고, 줄을 서서 먹는 집들이 많아서 저도 한 번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든든하게 한끼 가능한 솥밥 전문점 담솥 왕십리역점 입니다. 담솥 왕십리역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 4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담솥은 왕십리 비트플렉스몰 4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21시 까지라고 합니다. 주말에

수제 다쿠아즈 / 선정릉역 디저트 데쎄르룸 [내부링크]

지난 달 선정릉역 근처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화이트 데이에 와이프에게 줄 디저트도 사러 갔습니다. 작고 귀여운 케이크와 디저트를 파는 해피 해피 케이크를 생각하고 갔는데, 가게가 이사를 한 모양입니다. 근처에 있던 마카롱 집 오묘한 과자점도 다른 곳으로 이전했고 난감했는데요. 잠시 검색을 해보니 수제 다쿠아즈를 파는 곳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데쎄르룸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51길 13 1층 데쎄르 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카페와 베이킹 스튜디오를 같이 운영하고 있는 수제 다쿠아즈집 데쎄르룸입니다. 선정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데쎄르룸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22시 까지이고, 주말은 18시 까지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디저트 카페라 내부의 공간은 넓지 않았지만,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느껴져셔 답답함은 없었습니다. 내부에는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게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데, 빈 자리가 없

등심 스테이크와 함박 / 왕십리역 엔터식스 맛집 어흥식당 [내부링크]

왕십리역 엔터식스에는 CGV 영화관과 이마트뿐 아니라 다양한 매장들이 모여 있어서 이것 저것 이용하기 편합니다. 어디로 이동하기에도 편한 왕십리역 이라 잠시 들려서 볼일을 보기에도 좋습니다. 엔터식스 4층에는 여러 식당이랑 푸드코트가 모여 있어서, CGV에서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할 때 이용하기 좋습니다. 며칠 전 저는 퇴근길에 저녁 식사를 할 겸 이마트도 다녀올 겸 왕십리역에 들렀습니다. 어흥식당 왕십리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 4층 B-05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제가 이번에 다녀온 곳은 왕십리역 엔터식스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어흥식당 왕십리점 입니다.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하기 쉬운 어흥식당은 고려대와 경희대 근처에서 가성비 좋은 등심스테이크 집으로 얻은 인기에 힘입어 왕십리역 엔터식스 에도 오픈을 했습니다. 어흥식당은 왕십리역 엔터식스 4층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귀여운 호랑이 인형이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들을 많이 진행하

쿠시카츠 맛집 / 아차산역 술집 토리키치 [내부링크]

일본 여행을 다녀온 지도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다시 또 가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일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술집 들이 많아져서 한 번씩 찾아서 가보고 있는데요. 며칠 전에도 아차산역에 다양한 안주로 가볍게 한잔 마실 수 있는 술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꼬치구이와 쿠시카츠를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아차산역 술집 토리키치 아차산역점 입니다. 토리키치 아차산역점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로43길 57 1층 10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토리키치 술집은 아차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차산역 근처는 등산객과 어린이대공원 방문객들로 유동인구가 제법 많은 곳이라 은근히 술집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 인데요. 토리키치에서는 일본풍의 술집 답게 야키토리와 쿠시카츠 같은 대표 메뉴 이외에도 가라아게, 심야식당비엔나, 구운명란젓, 타코와사비 등의 다양한 일품요리를 안주로 즐길 수 있어서, 가볍게 술 한 잔

숙성육으로 만든 성내동 맛집 돈까스 / 리애 프리미엄 [내부링크]

어제는 서울에도 벚꽃이 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올림픽공원에 꽃 구경도 할 겸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조금 쌀쌀하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던 요즘인데, 바람이 불어도 춥지 않은 걸 보니, 이제는 정말 봄이 왔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공원으로 가기 전에 먼저 성내동에 있는 숙성육 돈까스 맛집 부터 들려서 배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리애 프리미엄 올림픽공원직영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로18길 46 1층 1-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벚꽃이 많기로 유명한 올림픽공원 북 2문 맞은편 성내동에 위치한 정통 일본식 숙성육 돈까스 전문점 리애 프리미엄 ( Lye Premium )입니다. 리애 프리미엄은 개포동의 좁은 뒷골목에서 시작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숙성육을 이용한 돈까스를 인정 받았고, 강남에서 줄을서서 먹는 숙성육 돈까스 맛집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동, 송파 주민들에게도 숙성육 돈까스를 알리고 싶어서 성내동에 리애 프리미엄 2호 직영점을 만들었다고 하고요. 구분

수제 양념으로 만든 낙곱새 / 신난낙지닭 밀키트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는 오래간만에 밀키트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올림픽 공원에 가서 벚꽃 구경 및 산책을 하고, 동네 주민센터에 가서 사전투표를 하고 집으로 돌아올 계획이었는데, 저녁식사로 뭘 만들어서 먹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았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양념맛이 일품인 낙지대세야 / 일산 백석 신난 낙지닭 일산은 저의 생활권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 곳 입니다. 하지만 일산에 거주하는 친구나 지인들이 제법 있는 ... blog.naver.com 시원한 막걸리에다가 빨간 양념의 매콤한 음식을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예전에 맛있게 먹고 온 식당에서 밀키트를 판매한다고 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신난 낙지닭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87번길 53-2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일산 백석역 근처에 위치한 신난낙지닭에서 판매 중인 낙곱새 밀키트 입니다. 신난낙곱새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낙곱새 밀키트 끝판왕 등장 smartstore.naver.com 신난낡지닭의 낙곱

버섯들깨순두부탕의 건강한 맛 / 남양주 일심본가콩요리 [내부링크]

날씨가 따뜻해진 요즘은 주말에 근교에 드라이브 다녀오기 좋을 때입니다. 얼마 전 구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구경도 할 겸 나갔다가, 팔당역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덕소나 팔당댐 근처, 남양주에는 맛있는 음식점들이 정말 많은데, 이날은 뭔가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음식을 먹고 싶었습니다. 일심본가콩요리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926번길 8-2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근처에 있는 여러 식당 중에서 찾아보다가, 순두부 맛집으로 소문난 일심본가콩요리를 선택했습니다. 일심본가콩요리는 전지적 참견 시점 등 다양한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어서 더 유명해진 것 같은데, 전복버섯들깨탕이 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토요일 점심시간인 12시쯤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이미 차량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공간이 넓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 나무를 심어서 주차 공간을 구분해 놓은 것이 독특하게 느껴졌습니다. 가게 앞에 사람들이 많이 서 있어서 웨이팅이 있을

청국장과 냉동 삼겹살의 조합 / 하남냉삼0458 [내부링크]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면서 마음이 조금은 무거웠던 월요일이 지나가고, 마치 금요일 같은 화요일이 찾아왔습니다. 국회의원 선거는 이미 사전투표를 통해 마쳤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퇴근을 하며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금요일 같은 느낌의 하루 였지만, 나름대로 직장인의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나니 맛있는 음식에다가 소주 한 잔 마시면서 꿀같은 휴일을 맞이하고 싶었습니다. 하남냉삼0458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550 C1-093,C1-094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오늘 선택한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해 선택한 곳은 바로 하남냉삼0458 입니다. 하남냉삼0458은 하남풍산역 1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 미사 1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도 차량 숫자 제한 없이 최대 3시간까지 지원이 된다고 했지만, 술을 마시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갔습니다. 냉동 삼겹살을 파는 곳이지만 청국장도 냉삼만큼 주력 메뉴로 보입니다. 가게 여기저기를 둘

추억의 도시락 반찬 / CJ 제일제당 꼬마돈까스 [내부링크]

가끔씩 예전에 도시락이나 급식으로 먹던 반찬들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꼬마돈까스 ( 미니돈까스 )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먹고 싶어지더군요. 미니돈까스는 일반적인 돈까스랑은 맛이나 식감이 조금 다른데, 갈은 고기 ( 다짐육 )로 만든 멘치까스 ( 민치까스 )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재료로 만들어서 육즙이 흘러 넘치는 멘치까스는 줄 서서 사 먹을 정도로 맛이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예전에 쉽게 접할 수 있던 것들은 그렇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 그런 건 아니었겠지만, 보통 공장에서 찍어내던 냉동식품으로, 단가를 낮추기 위해 질이 떨어지는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한참 먹을 나이에 배를 채워줬던 추억의 음식인 학교 매점에서 팔던 햄버거에 들어있던 패티가 그랬던 것 같은데, 뼈가 씹힐까 봐 조심히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닭고기를 뼈째 갈아서 넣었다는 루머도 있었죠. 아무튼 그 당시에도 등심으로 만든 일반 돈까스보다 식감이나 맛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했지

숯불향에 구워 겉바속촉 맛있는 닭갈비 / 하남 미사 하남숯불닭갈비 미사본점 [내부링크]

닭갈비라고 한다면 양배추, 고구마, 떡 같은 부재료들을 넣고 철판에 볶아서 먹는 것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물론 이런 춘천식 닭갈비도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저는 숯불닭갈비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숯불에 굽는 닭갈비를 취급하는 곳이 별로 없을 때, 춘천 근처에 있는 어떤 식당에서 숯불닭갈비를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것 같습니다. 그때 이후로 숯불닭갈비는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되었고, 판매하는 가게들이 늘어나면서 더 즐겨 먹게 되었습니다. 하남숯불닭갈비 미사본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로40번길 13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작년 날씨 좋은 날 미사 조정경기장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근처에 숯불닭갈비 집이 있는 것을 보고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남 미사 조정경기장 근처에 위치한 하남숯불닭갈비 미사본점 입니다. 위치적 특성상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서 뭔가 좀 놀러 간 기분이 들기도 하는 곳입니다. 팔당댐 드라이브나 하남 스타필

아롱사태 스지 전골 만들기 / 코스트코 아롱사태 가격, 수육 삶기 [내부링크]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아롱사태를 활용해서 가끔씩 수육 전골을 만들어 먹는데,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 구입하는 코스트코 하남점에서는 가끔 냉장육도 보이기는 하는데, 보통은 냉동육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롱사태를 고르러 가보면 다른 냉동육에 비해서 빠르게 소진이 되어 있을 때가 많은데, 그런 걸 보면 인기가 많은 품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두 팩이 붙어 있는 것 밖에 없었는데, 그냥 구입했습니다. 총 2,466g에 45,590원 ( 100g에 1,849원 )에 구입했습니다. 코스트코 아롱사태는 한 팩당 두 덩어리씩 들어있고, 냉동육의 경우 소분하기가 어려워서 한 번 사용 시 두 덩어리씩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보통은 손님들이 집으로 놀러 올 때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둘이 먹으려고 만들었습니다. 사실 둘이서 한 덩어리 면 충분하지만, 일단 같이 삶아놓고, 이틀간 먹던지 다른 요리로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스지도 같이 넣

평양냉면 만들기 / 코스트코 아롱사태 활용, 요리 [내부링크]

전날 코스트코 아롱사태와 인터넷에서 주문한 스지로 전골을 만들어 먹었는데, 고기의 양이 한 번에 다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절반은 따로 빼놨습니다. 좋아하는 음식이라 원래 생각으로는 이틀 연속 먹어도 상관없겠다 생각했는데, 이왕 먹는 거 더 맛있게 색다른 요리로 만들어서 먹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매운 갈비찜을 먹은 지 오래된 것 같아서, 매콤한 양념으로 아롱사태 스지찜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스지는 처음 삶은 후 전골을 먹으면서 조금 더 야들야들하게 익혀서 먹었기 때문에, 찜을 만들기 전 남아있는 육수에 30분 정도 더 삶아주었습니다. 아롱사태와 스지를 먹기 좋을 정도로 썰어준 후, 다른 재료들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포인트는 마늘과 청양고추를 듬뿍 갈아 넣어서 맛있게 매운맛을 만들자는 것 이었습니다. 청양고추와 마늘, 대파, 양파를 믹서기로 갈아서 준비했습니다. 사실 마늘은 다져서 넣는 것이 더 향이 살 것 같았는데, 볼일 좀 보다가 저녁 준비가 늦어져서 ( 귀찮아서 ) 그

버피 운동 ( 슬로우 버피 ) 2년 1개월 후기 [내부링크]

버피 운동을 시작한 지 2년이 지나고,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면서 뭔가 조금 변화를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에 버피 운동 포스팅을 올리는 주기를 보름에서 한 달로 변경하면서 그동안 괜히 가지게 되었던 부담감을 덜어내게 되기는 했지만, 관리에는 조금 소홀해지는 경향도 없지 않았던 것 같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예상 몸무게 : 91.5Kg ( 22/2/27 측정 몸무게 ) + ( 전날 기준 칼로리+-누계 / 7,700 ) 실제 몸무게 : 아침 공복 시 측정 다시 80kg 이상으로 올라가는 일이 없도록 나름대로 애를 쓰고는 있지만, 더 이상의 감량은 없고 유지만 하고 있는 중이다. 나름대로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면서 운동도 열심히 해서 감량을 했으니 스스로 만족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기왕 빼는 김에 표준 체중까지는 감량해 보고 싶다는 마음도 여전히 가지고 있다. 최소한 지금보다 10kg을 더 감량해야 하는데, 우선 다이어트 정체기가 왔다는 것부터 인정

왕십리 맛집의 작품스시 / 스시도쿠 왕십리 본점 [내부링크]

저는 술을 즐겨 마시기 때문에 스시보다는 사시미를 더 자주 먹는 편이지만, 맛있는 스시로 깔끔한 한 끼 식사를 하는것도 좋아해서 종종 즐기고 있습니다. 스시도쿠 왕십리본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6 1층 스시도쿠 왕십리본점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며칠 전에도 스시를 먹기 위해서 행당동에 위치한 스시도쿠 왕십리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왕십리를 자주 지나다니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나가면서 골목 계단길 옆쪽에 있는 스시도쿠를 보고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위치상 불편해 보이기는 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가게들과 차별성이 있어 보이고 멋스러운 느낌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스시도쿠가 맛있다는 소문을 근근이 들었는데, 이곳에서 먹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왕십리 맛집중의 하나로 유명해져서 이제 웨이팅은 필수가 될 정도입니다. 저는 일요일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방문했는데, 앞에 10팀이나 있었습니다. 대부분 데이트를 하러 나온 연인 또는 부부였고,

금연도전기 ( 금연 2년 후기 ) [내부링크]

엑셀로 작성하고 있는 다이어리에 수식을 걸어놔서, 하루하루 지날수록 누적 금연 일수의 숫자도 늘어나고 있지만, 언젠가부터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 같다. 처음 금연을 시작했을 때에는 매일 날짜를 세면서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지곤 했는데, 2년 정도가 지난 지금은 그런 것이 별로 의미가 없어졌다. 우선 현재 상황은 여전히 금연 중이지만, 지난 1년간 담배를 전혀 안 피운 것은 아니다. 작년에 금연 1년 후기를 작성했을 때와 마찬가지인 상황으로, 가끔 여행을 갔을 때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 또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흡연을 하게 되었다. 다행인 것은 평소에는 전혀 담배 생각이 나지 않고, 술을 마셔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래서 친구들을 만나서 술을 마시고 담배 타임에 옆에 같이 있어도 크게 피우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물론 친구들과 같이 담배 피며 놀던 시절의 추억 돋는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얼큰하게 취한 날에는 스스로 유혹에 빠지기도 하지만,

오션뷰와 달콤한 빙수 / 충남 태안 만리포 천만금 카페 [내부링크]

만리포 해수욕장 너울횟집에서 만족스러운 점심을 먹고 숙소에서 한숨 자고 디저트를 먹으러 카페에 갔습니다. 해변가라면 어디서든 바다가 보이는 멋진 뷰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서 아무 데나 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몇 군데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카페들이 있어서 찾아봤는데요~ 분위기도 좋고, 통창으로 바다의 경치를 즐길 수도 있고, 달콤한 빙수가 맛있어 보이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천만금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43-25 1층 천만금카페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천리포 수목원 방향 쪽에 있는 천만금 카페입니다. 천만금이라는 상호를 보면 왠지 오랜 시간 영업한 카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막상 가보니 생긴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 젊은 감성의 카페였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야외 테이블에 앉을 수는 없었는데, 모닥불도 피워 놓고, 자리도 잘 정돈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 내

가성비 좋고 깔끔한 게국지 한 상차림 / 충남 태안 덕수식당 [내부링크]

만리포 해수욕장에서의 짧았던 하루가 지나고,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롱비치 호텔 근처에도 식당이 많이 있어서 해물칼국수, 우럭젓국, 게국지 등 다양한 음식들을 골라 먹을 수 있었는데요. 만리포 해수욕장에 있는 돌짜장과 태안 시장 쪽에 있는 육짬뽕 같은 색다른 중식 같은 메뉴도 당기더라고요~ 덕수식당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중앙로 133-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마지막까지 고민을 하다가 태안에 왔으니 게국지는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덕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덕수 식당은 가성비 좋은 게국지를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예전에 게국지를 먹었을 때에는 별로 먹을 것이 없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게를 넣고 국물에 끓이니 살점이 다 국물에 빠져 나와서, 시원한 국물 맛은 좋았던 것 같은데 게살 맛 나는 된장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도 게국지를 먹게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라면 / 코스트코 오뚜기 오라면 [내부링크]

제가 코스트코에서 잘 구입하지 않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라면입니다. 라면을 좋아하는 편이라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은 라면을 먹고 있지만, 박스로 사두면 이상하게 잘 안 줄어들더라고요~ 시간이 경과되어 면과 수프가 절어버리면 맛이 없어지거나 못 먹을 정도가 되기 때문에 소량씩 구매해서 먹고 있습니다. 최근에 코스트코를 갔을 때에도 새로 나온 라면을 시식해 보고 괜찮다 생각이 들어서 잠시 고민 했지만 결국 구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뚜기에서 만든 오라면 입니다. 맛이 좀 순하다 싶었는데, 판매하시는 분이 어르신들이 많이들 좋아하신다고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에 본가에 다녀왔는데, 집에 오라면이 한 박스 있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코스트코에 장 보러 가셨다가 시식을 해보고 맛있어서 사 오셨다고 하네요.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말이 괜히 하는 말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라면 32개가 들어있는 1 박스에 16,990원으로 개당 약 530원의 저렴한 가격입니다. 입맛에 잘 맞으셨

외목대 반려 식물 키우기 도전 / 서초 양재동 화훼공판장 ( 양재 꽃 시장 ) [내부링크]

겨울이 지나가고 다시 또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재미 삼아서 다이소에서 바질과 토마토 씨앗을 사 와서 한동안 키우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관리가 어려워지더니 결국 겨울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들을 보며 신기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정이 들었는지, 떠나보내는데 신경이 좀 쓰이더라고요. 식물을 키운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도 했지만, 애정을 가지고 기르면서 얻는 기쁨도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그런 기쁨을 아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반려 식물이나 식집사같은 신조어들도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집에 화분 몇 개를 들여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집에서 키울만한 적당한 식물들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전보다 좀 더 정보를 찾아보고 신경을 써야겠지만, 우선 관리하기가 어렵지 않은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식물들을 골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양재동화훼공판장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27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시래기가 듬뿍 들어간 걸쭉한 추어탕 / 강동 둔촌동 추오정 남원 추어탕 둔촌점 [내부링크]

주말 아침 일찌감치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점심을 먹고 집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건강하면서도 든든한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추어탕이 적당할 것 같더라고요. 추오정남원추어탕 둔촌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풍성로 321 추오정남원추어탕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몇 군데의 추어탕 집을 찾아보다가 둔촌동에 있는 추오정 남원 추어탕 둔촌점으로 갔습니다. 추오정 남원 추어탕은 토종 미꾸라지와 친환경 시래기 등의 품질 좋은 재료들을 사용하는 브랜드로, 전국 곳곳에 체인점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추오정 남원 추어탕 둔촌점은 중앙보훈병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위치 특성상 차를 이용해서 방문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넓은 편입니다. 식당은 2층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1층에 미꾸라지가 있는 수족관이 있어서 재료의 신선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고 둘러보니, 한차례 손님들이 몰아치고 간 것 같은

두툼한 깍뚝꽃살의 미사역 맛집 / 하남 미사 우대포 미사 직영점 [내부링크]

요즘에는 SNS를 보며 맛있는 음식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깍둑 모양으로 썰린 소고기를 구워 먹는 걸 종종 봤는데, 두툼한 고기에 육즙이 가득 들어 있어서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하남 미사역 근처에 있는 미사역 맛집 우대포 미사 직영점에 깍둑 꽃살이 있어서 주말 점심 식사로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우대포 미사직영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동로 100-1 판매시설동 1030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우대포 미사 직영점은 미사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건물에 무료주차 (2시간 지원 )도 가능하니 차를 가지고 가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장은 넓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라서 쾌적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미사역 맛집답게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고 해서 점심시간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역시나 금방 자리가 다 차더라고요. 우대포 미사 직영점은 숯불양념 소갈비 전문점으로 대표

무난하게 먹을만한 대용량 가성비 파스타 면 / 코스트코 가로팔로 스파게티 면 ( Garofalo Spaghetti ) [내부링크]

예전에는 스파게티라는 음식은 특별한 날에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어릴 때 접할 수 있었던 스파게티는 피자집에서 파는 치즈오븐 스파게티가 전부였던 것 같고요. 그 이후에는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를 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파스타 전문점이 다양하고 많아지면서, 스파게티가 파스타 종류의 하나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 전보다는 조금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별한 날에 먹는 요리가 아닌 가볍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하나가 된 느낌이죠. 예전에는 토마토 소스 정도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다양한 파스타 소스를 손쉽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파스타 면을 적당히 익혀서, 시판 소스에 잘 섞으면 적당히 먹을만한 파스타가 될 정도입니다. 거기에 고기나 새우, 조개 등등 메인 재료를 추가함에 따라, 음식점에서 파는 것과 비슷할 정도이기도 합니다. 한 두번 만들어 먹어보다 보면 어렵지 않게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중앙보훈병원 근처 외식 후 갈만한 카페 / 강동 둔촌동 빵카페 둔촌점 [내부링크]

추오정 남원 추어탕 둔촌점에서 식사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가는 도중에 길 건너에 빵집이 보였습니다. 바로 먹기에는 배가 너무 부를 것 같아서 잠시 들러서 먹을만한 빵이 있으면 조금 사 가려고 들러봤습니다. 빵카페 둔촌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동남로 57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근처에 있는 빵카페 둔촌점 입니다. 3층짜리 건물을 전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주차는 1층과 2층 후면에 가능합니다. 주차공간이 협소한 편인데 마침 자리가 있어서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는 2층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2층에서 음료나 베이커리 주문을 하고, 2층 또는 3층의 실내 또는 실외에 마련된 테이블에 자리 잡고 이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겉에서 봤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공간이 넓지는 않았지만, 아기자기하게 곳곳에 앉을 자리가 놓여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라고 합니다. 저는 토요일 오후 3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실내의 자리는 거의

칼로리 낮은 가성비 술안주 / 코스트코 궁 골든올리브 육포 [내부링크]

코스트코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항상 눈에 띄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술 안주로 먹기 좋은 궁 ( 宮 ) 육포 입니다. 궁육포는 이미 맛있기로 소문이 난 육포인데, 그래서 그런지 코스트코에서도 꾸준히 잘 팔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저는 술을 즐겨마시기 때문에 더 그런 것일 수 있지만, 코스트코에 가면 가끔 한 번씩 살까 말까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쟁여놓고 먹어도 좋을 것 같긴 한데, 보통 그러다 보면 잘 안 먹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손이 잘 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육포가 먹고 싶어지면, 양이 적게 들어있는 상품을 집 근처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다가 먹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런 소분된 상품들은 바로바로 먹고 치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별로 들어있지도 않은데도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에는 다른 육포들만 먹다 보니, 예전에 맛있게 먹기는 했었지만 궁 육포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코스트코에 방문을 했을 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의 냉면 / 하남 신장동 하남면옥 [내부링크]

지난달 푸바오를 보기 위해 에버랜드에 다녀온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예상과는 다르게 일찍부터 비가 내려서 비를 좀 맞으면서 다니기도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장 먼저 생각나던 것은 뜨근한 국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풍자님의 또간집 용인편에 나왔던 칼국수집을 가려고 했는데, 도착해보니 네비에 같은 상호의 다른집을 찍고 갔던 것이었더라고요. 다시 갈까 했지만, 집과는 반대 방향으로 되돌아가야하는 상황이라 포기하고 다른 곳을 가기로 했습니다. 이동하면서 뭘 먹으면 좋을지 생각해봤는데, 에버랜드에서 하루종일 걸어다녀서 그런지 갈증해소를 위해서 시원한 냉면을 먹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색해보니 하남에 가볼만한 냉면집이 몇군데 있었는데, 그중에 이 날 가장 당겼던 곳은 바로 하남면옥 이었습니다. 하남면옥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622 1층 하남면옥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하남면옥은 미사리 조정경기장 근처 미사대로 길 가에 위

초콜릿 색의 매력적인 운동화 / 아식스 젤 카야노 14 어슨웨어 팩 러스티 브라운 ( Asics Gel-Kayano 14 Earthenware Pack Rusty Brown ) [내부링크]

아식스라는 브랜드는 개인적으로는 호감인 브랜드라서 예전부터 운동화를 하나 장만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매장에 가서 직접 운동화를 신어보면, 저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매번 구매를 포기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아식스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사람들이 전보다 많이 보인다고 느꼈는데, 운동화들이 제가 기존에 알고 있던 느낌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자인도 뭔가 세련되어진 것 같고 종류나 색상도 다양해진 것 같더라고요~ 알고 보니 2020년에 불가리아의 패션 디자이너 키코 크스타디노브와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협업을 하는 등의 노력으로, 고프코어 트렌드를 선도하며 아식스 브랜드를 좀 더 패셔너블한 이미지로 변화시키는 것에 성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프코어 ( gorpcore ) 라는 말의 뜻은 캠핑이나 하이킹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의류 등을 일상 생활복과 매치시키는 스타일이라고 하네요. 전부터 알고 있던 살로몬이라는 브랜드도 요즘 인기가

만리포 해수욕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 충남 태안 롱비치 패밀리 호텔 [내부링크]

저는 요즘 티브이 프로그램 중 나는 솔로를 즐겨 보고 있는데, 그 외전인 나솔사계(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 )도 챙겨서 보고 있습니다. 나솔사계는 태안 쪽에서 많이 촬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한적한 느낌의 서해 바다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용한 바닷가에서 회랑 각종 해산물을 시켜 놓고 낮술 한 잔 마시면 좋겠다 싶어서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롱비치 패밀리 호텔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2길 120 롱비치 패밀리 호텔 이 블로그의 체크인 어디가 좋을지 찾아보다가 만리포 해수욕장 쪽을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숙소를 정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는데, 결국 선택한 곳은 롱비치 패밀리 호텔이었습니다. 6층 더블룸으로 토요일 하루 13만 원에 예약했습니다. ( 입실 15시, 퇴실 11시 ) 우선 전 객실이 모두 오션뷰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차를 하자마자 눈 앞에 바다가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닷가 포차 감성의 횟집에서 낮술 즐기기 / 충남 태안 만리포 너울횟집 [내부링크]

이번에 태안의 만리포 해수욕장을 다녀온 것은 사실 너울횟집을 가기 위한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방송에 나오는 서해바다를 보고 놀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 것이었지만, 위치가 어디든 바닷가에서 가까운 식당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너울횟집 충청남도 태안군 만리포2길 2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고른 곳이 바로 너울 횟집이었습니다. 너울횟집은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 소개 된 식당으로, 조개찜, 전복죽 그리고 조개가 한가득 들어간 해물칼국수나, 회가 푸짐하게 올려진 물회를 파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예전에 TV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바로 옆에 바다를 두고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화면에서 보인 것 처럼 확 트인 전망을 가지고 있지는 않고, 날씨가 추울 때에는 천막을 쳐놓는다고 해서 기대한 만큼 경치를 즐길 수 없다는 것은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파도 소리 들으면서 느긋하게 낮술을 즐

상큼한 파인애플 손질하기 / 코스트코 골드 파인애플 [내부링크]

예전에는 파인애플 생과를 접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때는 보통 캔에 들어있는 통조림 파인애플을 먹었기 때문에, 그 맛과 식감 그리고 캔의 비릿한 느낌이 느껴지는 국물까지도 파인애플의 맛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 당시에는 유통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고, 대형마트가 등장하면서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대형 마트에서는 슬라이스 된 파인애플을 소분해서 판매를 하니 가격도 적당하게 구입할 수도 있고, 통조림 보다 새콤 달콤한 맛이 훨씬 좋아서 자주 사 먹었습니다. 요즘에는 손질이 되어있지 않은 파인애플을 통째로 판매하는 곳도 많이 보입니다. 겉모습만 봐도 손질이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손이 잘 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로 껍질을 까서 먹으면 훨씬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요즘에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술집을 돌아다니면서 파인애플 판매를 하는 분들이 많으셨잖아요? 술 때문인지 분위기 때

명란과 이리로 알짬뽕 만들기 / 씨푸드포유 곤이 이리 명태알 알탕 재료 [내부링크]

한참 술을 마시기 시작하던 시절에 보통 술집에 가보면 알탕은 거의 빠지지 않고 있던 메뉴였던 것 같습니다.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에 담겨있는 식감 좋은 알과 이리를 겨자장에 찍어서 먹는 맛이 좋아서 안주로 즐겨 찼았었죠. 가성비도 좋아서 여럿이 알탕 하나 시켜놓고 소주를 마시기는 일도 많았는데, 재탕을 요청드리면 은근슬쩍 알을 더 넣어서 내어주시던 술집 사장님의 인심 덕분에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알찜이라는 색다른 메뉴를 접해보고 너무 맛있어서 한동안 먹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 갑자기 알찜이 생각나서 먹고 싶었는데, 요즘에는 파는 곳이 많이 없어져셔, 가까운 곳에서는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가장 최근에 먹었던 곳이 신논현에 있어서 먹으러 가야겠다 생각하다가 재료를 구입해서 만들어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해보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냉동된 것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냉장 상태로 판매를 하고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씨푸드

맥주 안주로 먹고 싶은 프레즐 / 앤티앤스 미사역점 [내부링크]

예전에 어딘가에서 요상하게 생긴 빵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식감이나 맛이 기존에 먹던 빵이랑 전혀 다른 느낌이라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작은 사과 모양으로 동그랗게 만들어졌고, 십자 모양으로 갈라진 틈으로 굵은 소금이 뿌려져 있었는데, 약간은 뻑뻑한 식감이었지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입니다. 그게 프렛즐 (Pretzel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주변 빵집을 돌아다니며 찾아봤는데, 쉽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프렛즐 ( 프레첼 / Pretzel, 브레첼 / Brezel )은 독일의 대표적인 빵이라고 하는데, 그 당시에는 취급하는 곳이 별로 없었던 모양입니다. 보통 반죽에 굵은 소금을 뿌려서 굽기 때문에 짭짤한 맛이 나서 맥주 안주로 먹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호프집에서 기본 안주로 쉽게 볼 수 있는 미니 프레첼 과자의 모양이 프레즐 빵의 대표적인 모양인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에 먹은 것도 다른 모양으로 만들어진 프레즐 중에 하나였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앙버터 프

닭발과 오돌뼈의 맛있는 조합 / 하남 미사 호미불닭발 경기하남점 [내부링크]

아직 날씨가 풀리기 전이었던 얼마 전 주말, 미사역 근처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매콤한 음식에 생맥주를 마시면 좋겠다 싶었는데, 전에 다녀왔던 국물 닭발집이 생각나더라고요~ 지난번에 들렀을 때 맛있게 먹기도 했고, 사이드로 팔고 있는 우동이나 짜장면도 같이 먹고 싶기도 해서 또 가보기로 했습니다. 호미불닭발 경기하남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93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미사역 근처 미사호수공원 가에 위치한 호미불닭발 경기하남점 입니다. 영업시간은 17시부터 1시(주말은 2시)까지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저녁시간이 되기 조금 전에 도착했더니 자리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포차 감성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천막이 쳐진 야외 테이블에 앉고 싶었는데, 이날따라 천막에 문제가 좀 있어서 바람이 들어오는 관계로 실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번에는 연인 세트로 통뼈 국물 닭발을 먹었는데, 이날따라 오돌뼈도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닭발과 오돌뼈 그리고 계란찜

버피 운동 ( 슬로우 버피 ) 2년 후기 [내부링크]

버피 운동을 하게 된 지도 벌써 2년이 되었다. 이제는 버피 운동을 하는 시간이 거의 일상생활 중에 한 부분이 된 것 같기도 하다. 운동을 하는 시간은 평일 기준으로 보통 저녁 11시~12시 정도인 것 같다. 늦은 시간에 하는 운동이 숙면에 방해가 될 수도 있겠지만, 퇴근하고 이것 저것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시간이 늦어지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운동을 2년간 해 온 결과로 살도 빠지고 지방간도 없어졌으니 전보다 건강해졌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2월도 여전히 겨우 유지하는 정도로 마무리 되었다. 구정 명절도 있었고, 짧은 여행을 두 번이나 다녀왔더니 운동을 할 시간이(체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다른 때보다 과식&과음을 하는 날이 잦았지만, 과식을 한 후에는 일부러 먹는 양을 조절했기 때문에, 운동을 별로 못했음에도 그나마 유지가 된 것 같다. 맛있는 음식과 술을 포기할 수는 없겠지만, 과식과 과음은 가급적 피하면서 체지방 감량에

100% 토마토 주스의 건강한 맛 / 이마트 트레이더스 포미 토마토주스 ( Pomi Tomato Juice ) [내부링크]

요즘에 술 마시는 횟수를 줄이면서, 따뜻한 차나 주스 같은 다른 음료에 관심을 가져보고 있습니다. 한참 활동량이 많은 시절에는 탄산음료나 이온음료를 거의 달고 살았던 것 같은데, 점점 멀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술을 자주 마시다 보니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 탄산음료라도 멀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깔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음료를 자주 마시던 때에도 과일 주스는 오렌지주스 말고는 잘 마시지 않았습니다. 특히 당근이나 토마토주스는 친구들끼리 장난삼아 벌칙 음료로 떠넘기기까지 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요즘에는 없어서 못 마시는 게 바로 과일주스 입니다. ABC 주스를 비롯해서 각종 과일과 채소로 만든 주스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이야기죠. 그래서 가끔 과일주스를 찾아서 마시고 있기도 한데, 과일주스라고 다 몸에 좋은 것은 아니라는 걸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주스들 중에는 그 성분 중에 당 함유량이 높은 것들

가성비 좋은 보급형 소금빵 / 코스트코 소금버터빵 [내부링크]

예전에 어디선가 소금 빵을 먹어보고 나서 너무 입맛에 맞아서 그것을 파는 곳만 보면 찾아가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갓 구워진 버터롤의 고소함과 소금의 절묘한 조화에 빠져서 한동안 헤어 나오질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보다 훨씬 더 전에 소금이 올려진 프레첼을 맛보고 이렇게 맛있는 빵이 있었나 싶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 한동안 그런 맛을 맛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소금빵이 그 갈증을 해소시켜줬던 것 같습니다. 일본의 한 베이커리에서 만들기 시작한 빵이라, 예전에는 시오빵 시오버터빵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었죠. 요즘에는 시오라는 일본 말 대신 소금빵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기가 많은 빵이다 보니 최근에는 어딜 가든 소금 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구하기 쉬워지니 왠지 전보다는 덜 먹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뭐든 희소성이 있을 때 좀 더 가치가 높아지는 것처럼 먹는 음식도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빵집에 가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게 소

다양한 메뉴로 무난하게 먹기 좋은 브런치 카페 / 브런치빈 미사점 [내부링크]

또 한주를 열심히 보내고 찾아온 지난달 어느 금요일 저녁 집에 가기 전에 가볍게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볼일이 있어서, 볼일을 본 후 브런치 카페를 가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변경이 되어서 그냥 저녁 식사를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브런치빈 미사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73 미사리버에비뉴 2층 210호, 211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미사역 근처 미사 호수 공원 망월천 옆에 위치해 있는 브런치빈 미사점 입니다. 브런치를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가격도 적당하고 메뉴도 다양해서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곳입니다. 브런치 카페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니라 잘 모르고 있었는데, 브런치빈을 검색해 보니 지점이 많이 있는 체인점이더라고요~ 5호선 미사역에 내려서 걸어갔는데, 역과 가까워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21시까지 운영하고 ( 라스트 오더는 20시 ), 평일에는 오후 15시 부터 16시 반까지 브레이크

미국산 대용량 살치살 덩어리고기 손질 / 코스트코 살치살 [내부링크]

각종 요리에 활용하기 위해 소분해서 냉동해 둔 소고기가 다 떨어져서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좋은 등급의 소고기가 육향도 좋고 맛도 좋겠지만, 코스트코에서 파는 대용량 고기들도 가격에 비해 제법 맛이 좋죠~ 이번에 구입해 온 고기는 미국산 냉장 살치살 진공팩 입니다. 두 개의 살치살 덩어리 고기가 들어 있는 냉장육으로, 1,816g에 54,462원에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좀 오른 것 같은데, 물가 자체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다른 부위들도 다같이 오른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손질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100g에 2,999원이라는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살치살을 맛 볼수 있다는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되도록 비계가 잘 안 보이는 것으로 골라오기는 했는데, 사실 뜯어보면 또 겉으로 보는 것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괜찮아 보이는 것으로 집어왔습니다. 당일에 바로 손질을 해두면 더 좋았겠지만, 시간이 없어서 이틀 뒤에 하게 되었습니다. 고기 두 덩이를 꺼내어 키

리필되는 추억의 옛날돈까스 / 강동 명일동 주양돈까스 ( 주양명가돈까스 본점 ) [내부링크]

몇 년 전 고덕역 근처에 있던 주양쇼핑이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마지막까지 지하 상가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던 돈까스 가게들이 여기저기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주양돈까스라고 하면 이 곳에 있던 돈까스 가게들을 통칭하는 대명사였는데, 돈까스를 리필해 주는 곳으로 유명해져서 동네 사람들 뿐 아니라 타지에서도 많이 찾아오던 곳입니다. 밥을 먹어도 뒤돌아서면 배고플 나이의 학창 시절에 즐겨 먹던 곳이라 더 애정이 가기도 하고 반가워서 그런지 주양의 이름을 내걸고 장사하는 곳이 보이면 찾아가서 먹어보게 되더라고요. 제가 예전부터 자주 다니던 곳은 두리 돈까스와 명가 돈까스 였는데, 둘 다 멀지 않은 곳으로 이전하여 운영 중입니다. 둘 다 느낌은 살짝 달라졌어도 맛은 예전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서 가끔 한 번씩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명가는 최근에 다시 가보니 아예 주양돈까스로 상호를 바꿨더군요. 주양명가돈까스 본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동남로73길 26 고덕복합빌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가성비 좋은 수제 식도 / 김윤현 대전 칼 ( 대전 창칼 대전 식도 사슴 ) [내부링크]

저는 요리를 배워본 적은 없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기는 것이 취미이다 보니 가끔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직접 만드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고 맛에 대한 욕심이 나기도 해서 제대로 배워보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만한 시간의 여유는 없다 보니 다양한 레시피와 조리법들을 참고해가며 소소하게 요리 취미를 즐기고 있는데요~ 요리 초보자의 입장에서 장비를 논할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편의성이 높은 도구가 있으면 조리를 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방에서 필요한 조리 도구들은 마트나 다이소 같은 곳에서 필요할 때마다 사다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칼은 살균 기능과 연마 기능이 있는 칼 세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칼을 갈아가면서 사용을 해도 뭔가 시원찮은 느낌이 들어서 답답할 때가 있었습니다. 칼을 가는 법을 잘 몰라서 제대로 사용을 못하는 건가 싶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제대로 칼을 갈려면 숫돌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포장으로 먹어도 맛있는 감자탕 / 소문난 성수 감자탕 [내부링크]

성수동은 여러 회사와 공장들이 밀집해있는 지역이라 은근히 오래된 맛집들이 많은 곳입니다. 지금은 동네 자체가 핫해져서 새로운 맛집들도 많이 생기고 있는데, 기존에 있던 곳들도 재부각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소문난 성수 감자탕 집도 그중에 하나인데요. 이 곳은 동네에서는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곳이었는데, 백종원 님의 삼대 천왕에 소개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고, 최근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소문난성수감자탕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길 4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어서, 성수역에서 술을 마시다가 늦은 시간에 가서 먹기에도 좋아서 종종 들렀던 곳입니다. 좌석도 많은 편이라 여럿이서 술을 마시다가 오갈 데가 없어졌을 때, 단체 무리를 이끌고 가기도 했었는데 대부분 만족스럽게 먹고 호평을 하다 보니 데려갈만한 재미가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한참 핫해졌을 때에는 주차 때문에 문제가 좀 있어 보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 배드민턴 / 빅터 배드민턴 라켓 ( Victor Go ) [내부링크]

이번 겨울은 많이 추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구정 연휴가 지나고 나면 금세 봄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다 보니 야외 활동이 하고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등산을 가기도 하는데, 배드민턴 같은 운동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집에서 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있긴 하지만, 둘이 같이 하는 운동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는 다르니까요. 날씨 좋은 주말에 와이프와 같이 집 앞에 나가서 잠깐씩 배드민턴을 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배드민턴은 어릴 때 친구들과 많이 치면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살다 보니 그런 재미도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라켓부터 구입하려고 찾아보는데, 종류도 많고 어떤 것을 사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가격도 천차만별이었지만, 취미로 가끔 사용할 예정이라 가성비가 좋은 것 위주로 찾아봤습니다. 갓성비 배드민턴 풀세트 라켓2 셔틀콕12입 그립2 크레센도v : 크레센도v 깃털셔틀콕12입 손잡이 그립

푸짐한 물미역과 고소한 과메기 / 비타민 고향촌 과메기 [내부링크]

겨울만 되면 생각나는 제철 수산물들이 있습니다. 굴, 방어, 과메기 등이 그런 음식 중에 대표적인 것들인데요~ 그중에 과메기는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그늘에서 반건조 시킨 것으로, 포항 지역의 특산물입니다. 반건조 식품이다 보니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비린 맛이 느껴질 수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한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전에 비해 많이 대중화가 되면서, 점점 덜 비려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청어 과메기가 시초였기 때문에 꽁치 과메기보다 고급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가격도 좀 더 비쌌고 맛도 조금 더 진하다고 느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에 보면 가격차이도 거의 없고, 맛에도 큰 차이는 없어서 그때그때 당기는 것으로 먹고 있습니다. 저는 군대에서 과메기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포항 출신의 선임을 통해 과메기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겨울철에 집에서 보내준 과메기를 맛 보라고 나눠줘서 먹어보게 되었는데요. 통으로 말린 과메기라 반으로 가르고

버피 운동 ( 슬로우 버피 ) 1년 11개월 후기 [내부링크]

2024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고 한 달이 지나고 있다. 2년 전 건강하게 살아보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금연과 운동을 시작했고, 둘 다 여전히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 간단하게 아무 때나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으면서, 시간 대비 칼로리 소모 효율이 높은 운동이라고 생각해서 버피 운동을 선택하게 되었다. 버피를 시작하게 된 22년도에는 10kg이 감량이 되었고, 작년에는 겨우겨우 유지만 했던 것 같다. 감량 된 상태로 유지만 하는 것도 좋겠지만, 올해는 10kg 더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로 했다. 먹는 것과 운동하는 것을 계속 기록하고 있는데, 22년과 23년을 비교해 보는 것도 앞으로를 위해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정리를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버피 운동은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이 하던 대로 꾸준히 하고 있는데, 손목이나 다른 관절 부위들이 한번 씩 아프던 게 해소되고 있어서,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운동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동기부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화끈한 맛의 수제 매운 만두 / 충주 충의동 자유시장 ( 무학시장 ) 대성 야채만두 [내부링크]

저는 매운맛을 즐기는 편이라 주기적으로 한 번씩 다양한 매운 음식들을 먹고 있습니다. 만두는 집에 항상 사두고 먹는 음식 중에 하나인데, 매운 만두를 사놓고 먹을 생각은 안 해봤던 것 같습니다. 마트에 가보면 다양한 맛의 만두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보통 기본 맛의 만두를 사게 되더라고요. 예전에 성수역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나면, 역 근처 길가에 가끔 보이던 용달차에서 파는 매운 만두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 먹던 기억이 납니다. 얼큰하게 취한 상태에서 화끈하게 매운 만두를 먹다 보면, 술이 다 깨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매운 만두가 생각난 김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다가 먹기로 했는데요~ 맛있는 만두를 파는 곳은 주변에 많이 있고, 나름 유명한 매운 만둣집도 멀지 않은 곳에 있기는 한데 동선이 안 맞다 보니 잘 안 가지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매운 만두를 찾아서 구입하기로 했는데, 요즘에는 신선식품도 택배 배송이 빠르게 잘 되니

무첨가 피넛버터로 탄탄멘 만들어 먹기 / 피넛 100 ( Peanut 100 ) 땅콩버터 [내부링크]

어렸을 때 처음 피넛버터를 먹었을 때가 어렴풋이 생각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다른 빵 보다는 식빵을 자주 먹었었는데, 매번 과일 잼만 발라서 먹다가, 신문물을 접하고 너무 맛있어서 감탄을 했던 것 같습니다. 식빵에 그냥 발라서 먹어도 맛있고, 과일잼과의 조합도 좋아서 같이 발라서 먹기도 했죠~ 나중에는 포도잼과 땅콩버터가 같이 섞여있는 제품에 꽂혀서 한참 그것만 먹기도 했습니다. 땅콩버터 그 자체의 맛을 오롯이 느끼고 싶어서 가끔은 그냥 크게 한 수저 떠서 먹기도 했고요. 이름이 땅콩버터 또는 피넛버터 ( Peanut butter )이다보니 막연히 생각했을 때 땅콩과 버터를 이용해서 만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버터가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땅콩과 식용유, 설탕, 소금을 사용해서 페이스트를 만든 건데 보기에 버터 같은 느낌이라 그렇게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접할 수 있는 땅콩버터 제품들은 원재료에 땅콩이 90% 정도 들어있고, 식용유 또는 팜유 등을

점점 숙성 되어가는 걸쭉한 막걸리의 맛 / 용인 기흥 신갈 수지 합동양조장 [내부링크]

막걸리를 좋아하는 저는 여행을 다니면서 각 지역에서 만드는 막걸리의 맛을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양조장에서 막걸리를 소매 판매를 하는 곳도 있어서 그런 곳은 꼭 들러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에도 그런 곳이 있어서 몇 년 전부터 가끔 들러서 막걸리를 사다 먹는 곳이 있습니다. 신갈수지합동양조장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23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위치한 신갈 수지 합동 양조장 입니다. 어느 날 불현듯 학교 행사나 군대 행사 때 마시던 말통에 받아온 막걸리가 생각이 나서 혹시 그렇게 파는 곳이 있는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찾은 곳이 바로 신갈 수지 합동 양조장이었는데, 집에서 가깝지는 않지만, 용인은 종종 가기 때문에 들러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재미 삼아 반말 통으로 사다 마셔봤는데, 맛도 좋고 가성비도 너무 좋아서 계속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말통이라고 해도 일반 막걸리 13병 정도에 해당되

색다른 컨셉의 숯불갈비집 / 송파 방이동 청기와 타운 잠실점 [내부링크]

얼마 전 친구들과 모이기로 했는데, 보통 만나던 곳과는 다르게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만나온 친구들이라 자연스럽게 예전 살던 동네에서 모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다들 거주지가 바뀌다 보니 장소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이동은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한 잠실 광역환승센터가 가까이 있어서 이번 만남의 장소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청기와타운 잠실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125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방이동 먹자골목에는 워낙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은데, 고기를 좋아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청기와 타운 잠실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청기와 타운은 미국 한인타운에 있는 코리안 BBQ 전문점 컨셉으로 수원 왕갈비와 LA갈비를 메인 메뉴로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청기와타운 잠실점은 8호선 잠실역과 9호선 송파나루역의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일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22시까지 운영하고 있고, 평일 오후 14시 30분

집에서 즐기는 경양식 왕돈까스 / 이마트 트레이더스 아워홈 남산왕돈까스 [내부링크]

돈가스는 흔하디 흔한 메뉴이지만 남녀노소 좋아하는 메뉴증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한 번씩 돈까스를 흡입하지 않으면 왠지 섭섭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경양식 옛날 돈까스나 일식 돈까스 종류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 군데 식당을 다녀보기도 했습니다. 집에서도 항상 냉동식품 돈가스를 사두고 먹는데, 밖에서 먹는 맛 보다는 항상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시장이나 돈까스 가게에서 판매하는 수제 돈까스를 사다가 튀겨 먹으면 좀 괜찮았죠. 하지만 요즘에는 냉동식품의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식당에서 먹는 것과 큰 차이가 없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가정에서 기름을 많이 사용해서 튀기기에는 번거롭고 불편한데,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상품들이 많아져서 좀 더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구입해 온 냉동 돈가스도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입해 온 아워홈 남산왕돈까스입니다. 남산 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쌀가루로 만들어서 바삭함이 남다른 치킨 / 강동 강일동 쌀통닭 강일점 [내부링크]

쌀통닭은 신천점 ( 잠실새내 )에서 처음 먹어봤었는데, 특유의 바삭함과 깔끔한 느낌의 맛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가 벌써 한참 전인데 지금도 자리를 꾸준하게 지키고 있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맛을 인정 받았다는 증거겠죠~ 쌀통닭은 밀가루가 아닌 100% 쌀가루로 치킨을 만든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욱 바삭하고 고소하다고 합니다. 혹시나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치킨을 먹기가 어려울 텐데 쌀가루로 만든 치킨이 생겨서 엄청 반가워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치킨 주기가 돌아와서 어디서 주문을 할 지 고민을 했는데, 쌀통닭이 먼저 떠오르더군요. 이날 따라 바삭한 느낌의 후라이드 치킨이 먹고 싶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쌀통닭 강일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아리수로 421 MIDC빌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메뉴를 보다 보니 양념치킨도 먹고 싶어서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의 메뉴를 쌀통닭 강일점에서 배달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양념의 종류가 다양 ( 순한맛, 매

변색 없고 내구성 좋은 아이폰 케이스 / 와이케이스 (Y-CASE ) 아이폰 0.5mm 클리어 케이스 아이그램 [내부링크]

핸드폰을 구입하면 보호필름과 케이스는 꼭 장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소 2년은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실수로 떨어뜨려서 망가지는 것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죠. 저는 지금 아이폰 12를 3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은 쓸만해서 바꾸지 않고 더 사용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하다 보니 케이스나 보호필름 등을 여러 번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작년 9월 쯤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가 낡아서 다시 구입해야 할 시기가 왔었습니다. 사실 아이폰은 케이스 없이 날 것으로 들고 다니는 게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폰의 보호를 위해서 그럴 수는 없으니 투명한 케이스 위주로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랑말랑한 젤리케이스는 사용하다 보면 때가 타고 색이 누렇게 변해버린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플라스틱 하드케이스를 주로 선택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튼튼하다고 하는 제품을 써봐도, 나이를 먹어가며 휴대폰을 떨어트리는 경우가 잦아지다 보니 흠집이 생기고, 금이 가고,

각각 다른 원산지의 코코아로 만든 초콜릿 / 코스트코 이브뚜리에 포 오리진 초코 ( 싱글 오리진 초콜릿 / YVES THURIES 4 ORIGINS 40 CHOCOLATES ) [내부링크]

집에서 간식거리로 먹는 초콜릿이 다 떨어져서, 최근에 코스트코를 방문했을 때, 처음 보는 초콜릿이 있어서 구입해왔습니다. 이브뚜리에 포 오리진 초코 ( 싱글 오리진 초콜릿 / YVES THURIES 4 ORIGINS 40 CHOCOLATES )라고 하는 초콜릿 세트입니다. 초콜릿 브랜드에 대해서 잘 모르기는 하는데, 마르키즈 드 세비녜 ( Marquise de Sevigné )라고 하는 브랜드는 더 낯설게 느껴지는 브랜드였습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요리사 겸 파티셰인 이브뚜리에 ( Yves Thuries )가 만든 초콜릿 브랜드라고 하더라고요. 가격은 18,790원으로 비싼 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포장박스에서 보이는 초콜릿들을 보니 진하고 맛있을 것 같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브뚜리에 포 오리진 초코는 4가지 종류의 초콜릿이 10개씩 들어 있습니다. 총 내용량은 435g에 칼로리는 2,395kcal로 한 개당 약 11g에 60kcal 정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네 가지 초콜릿

여전히 맛있는 떡볶이 세트 / 광진 구의 아차산 신토불이 떡볶이 [내부링크]

오래간만에 아차산에 들렀으니 신토불이 떡볶이를 안 먹고 그냥 가기는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 손두부 집에서 두부랑 막걸리를 배부르게 먹었으니 소화를 좀 시켜야 했는데요~ 이때는 많이 추어지기 전이었던 11월 중순이어서 오래간만에 바로 옆에 있는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가서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슬슬 걸어서 동물원 근처에 도착해 보니 아쉽게도 운영 종료시간인 오후 5시가 넘어서 동물들은 볼 수 없었습니다. 동물원 방문은 다음으로 미루고 떡볶이는 포장해서 저녁식사로 먹기로 했습니다. 신토불이 떡볶이로 가기 위해 아차산역 1번 출구 쪽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녁때가 되니 골목에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신토불이 떡볶이 본점에 도착해 보니 역시나 가게 주위로 웨이팅 하는 손님들이 줄 서 있었습니다. 아차산 황순애 신토불이 떡볶이는 이 근방에서는 맛있기로 소문이 나 있던 떡볶이집이었는데, 각종 방송을 타기도 했고 배우 한지민 님도 즐겨 먹는 떡볶이라고

서울에서 즐기는 남해 멸치 회 무침 / 송파 잠실새내 멸치집 [내부링크]

얼마 전 친구들과 오래간만에 단체로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각자 사는 게 바빠서 여럿이 만나는 것은 쉽지가 않았고, 코로나를 겪으면서 그게 더 어려워 졌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런 모임이 더 반갑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고깃집에서 모여서 정신없이 떠들며 식사를 하고, 2차로 이동해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한 잔 더 마시기로 했습니다. 맛있는 안주와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곳을 찾다가 결정한 곳은 바로 잠실새내 새마을 전통시장 근처에 위치한 멸치집 이었습니다. 멸치집 본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15길 4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멸치집은 멸치 회 무침을 대표 메뉴로 판매하는 곳으로, 시장 근처를 지나다니다가 보고 몇 번 가본 곳입니다. 멸치를 메인 재료로 파는 곳은 흔치 않기도 한데, 맛과 메뉴 구성도 좋았던 기억입니다. 잠실새내 먹자골목 메인 거리에 있지는 않지만, 꾸준히 찾는 단골손님들이 많이 있는지 거의 항상 자리가 차 있어 보이는 곳입니다. 남해

푸바오 판다 월드 평일 오픈런 후기 / 경기 용인 에버랜드 [내부링크]

동물농장 같은 티비 프로그램에서 가끔씩 판다를 보면서 정말 귀엽고 신비로운 동물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푸바오는 2020년 7월에 우리나라 최초로 자연 번식을 통해 태어난 판다로, 태어날때 부터 성장 과정 순간마다 연일 화재가 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생긴 외모와 하는 행동이 너무 귀엽고 순한 성격도 사랑스러워서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된다고 하죠~ 유튜브뿐 아니라 티브이 특집 프로그램까지 생길 정도로 그 인기는 하늘을 치솟고 있습니다. 하지만 푸바오는 아직 정확한 시기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인 루이 바오와 후이 바오가 새로 태어났지만 푸바오의 팬들의 아쉬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쌍둥바오도 대중에 공개된다고 하여 바오 패밀리의 모습을 보기 위한 팬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부부도 바오 가족의 팬 중 하나로, 푸바오가 떠나기 전 에버랜드를 한 번

해장하러 가서 술 마시게 되는 집 / 송파 잠실새내 전주 설렁탕 [내부링크]

예전에 한동안 잠실새내에서 술을 마시면 마지막 코스로 들르던 곳이 있습니다. 신천의 터줏대감 처럼 한 자리를 지키면서 영업 중인 전주 설렁탕입니다. 어디에든 있을 것 같은 평범한 설렁탕 집이지만, 이 자리에 없으면 정말 허전할 것 같은 느낌인 곳입니다. 전주설렁탕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33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잠실새내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전주 설렁탕은 잠실 성당이 있는 골목 사거리 근처에 있어서 잠실새내 먹자골목을 다니다 보면 거의 매번 지나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잠실새내에 밥을 먹으러 오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이 곳에서 밥만 먹고 간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24시간으로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라 시간에 상관없이 술자리의 끝이 아쉬울 때 들러서 모자람을 채웠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터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시는 일이 많이 줄어들어서 최근에는 잘 안 갔던 것 같은데, 얼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술안주 / 이마트 트레이더스 베타그로 버팔로 봉 ( Betagro Roasted Buffalo Wing Stick ) [내부링크]

음식도 너무 익숙하거나 흔해지면 그 소중함을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KFC에서 핫윙을 우연히 먹어보고는 너무 맛있어서 치킨 윙이나 봉으로 만든 요리는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여기저기서 많이 먹다 보니 조금씩 질렸는지, 구내식당에서 치킨 윙 또는 봉이 나오면 한 두개 정도만 반찬용으로 먹거나, 뷔페 같은 곳을 가더라도 그냥 패스해버리는 메뉴 중에 하나가 되더라고요~ 그러다 언젠가 한 번은 술자리에서 1차를 배불리 먹고 2차로 치킨집에 갔는데, 간단하게 먹자며 시킨 버팔로 윙을 시켰는데 너나없이 다들 쉴 새 없이 버팔로 윙을 뜯고 있더라고요~ 오래간만에 맛있게 먹다 보니 잊고 지내던 그 시절의 맛있게 먹던 치킨 윙과 치킨 봉의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맛을 느끼는 것도 기분이나 생각이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 이후로 마트에서 장을 볼 때면 윙이나 봉으로 만든 냉동식품을 사다가 야식이나 술안주로 가끔

담백한 맛이 좋은 피칸파이 / 삼순이 호두파이 [내부링크]

견과류는 좋아하지만 너무 단 음식은 선호하지 않아서 호두파이는 잘 먹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호두파이를 처음 먹어봤을 때, 너무 달아서 먹다 말았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집에 놀러온 지인이 선물로 준 호두파이를 봤을 때에도 사실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서울 서초구 지정 명물 1호라고 하는 삼순이 호두파이 입니다. 삼순이 호두파이는 100% 수제로 만든 호두파이 전문점으로, 20년 넘게 꾸준한 맛을 유지하며 단골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삼순이 호두파이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188 지하1층 303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매장의 위치는 교대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서초 아크로비스타아케이드 지하 1층 이라고 합니다. 역에서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는데,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니 차량을 이용해서 포장하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20시(토요일은

가성비 좋은 앞다리 족발 전문점 / 강동 상일 강생족 ( 강동 생 족발 보쌈 ) [내부링크]

5호선 상일동역을 지나가다 보면 음식을 포장해 가려고 기다리는 손님들로 항상 붐비는 가게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 가게들의 메뉴가 치킨, 만두, 족발 등의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라 항상 눈길이 가더라고요~ 치킨이나 만두는 몇 번 사 먹어 봤는데, 족발은 뭔가 조금 당기지 않아서 아직 먹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가성비가 좋을 것 같아서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다른 곳이랑 가격차이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몇 달 전 쯤에 간판이 새롭게 바뀐 것을 보고 메뉴나 가격도 혹시 변경되었으려나 하고 다시 찾아봤습니다. 강동 생 족발 보쌈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로 39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상일동역 5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강동 생 족발 보쌈 ( 강생족 ) 입니다. 12시 부터 오후 23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합니다. 이곳은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강통닭 이라는 상호로 옛날 치킨과 닭강정도 팔고 있기도 합니다

가벼운 등산 후 맛보는 고소한 손두부 / 광진 구의 아차산 원조 할아버지 손두부 [내부링크]

군대에서 지겹도록 산을 탔다는 핑계로 그동안 등산은 잘 다니지 안않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 한 번씩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들과 가벼운 등산을 다녀와보면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고 추억이 되더라고요~ 저는 사실 등산을 생각하면, 등산 후에 즐기는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막걸리부터 생각이 납니다. 운동을 하러 가는 것인지, 술을 마시러 가는 것인지 구분이 되지는 않지만 열심히 움직여서 땀 흘리고 맛있게 먹고 적당히 마신다면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건강한 취미를 갖자는 목표로 아내와 함께 근처에 있는 곳으로 등산을 다녀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아차산으로 등산을 다녀왔는데, 아차산을 고른 이유는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손두부를 먹기 위해서 였습니다. 아차산 근처에 맛있는 손두부 집이 있다는 것을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등산을 갈 일이 없어서 그동안 못 가봐서, 이번 기회에 겸사겸사 다녀오면 좋겠다 생각이

힙지로 골뱅이 골목에서 푸짐한 골뱅이무침에 생맥주 한 잔 / 중구 을지로 풍남 골뱅이 [내부링크]

골뱅이 무침은 칼로리 부담도 비교적 적어서 술안주로 즐겨 먹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골뱅이 통조림을 사두었다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오래간만에 을지로 골뱅이 골목에 가서 먹고 싶었습니다. 저는 종로나 을지로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종종 들르던 단골집들이 있는데, 몇 년 전부터는 잘 못 갔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대유행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종로나 을지로가 젊은 세대들에게 재평가 받으며 힙지로 등으로 불리며 엄청 핫해지다 보니 사람에 치일까 봐 살짝 꺼려지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웨이팅이 있더라도 감수하는 편이라서, 얼마 전 평일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바로 을지로로 향했습니다. 골뱅이 골목에는 풍남 골뱅이와 영락 골뱅이 두 군데 가게가 유명한데요. 맛은 거의 비슷했던 기억이고, 보통은 가게 앞에 가서 웨이팅이 좀 더 짧을 것 같은 곳으로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영락 골뱅이 쪽이 가게가 좀 더 넓어서 웨이팅이 짧은 편이고 비

외국인들도 줄 서서 먹는 꽈배기 집 / 종로 광장시장 찹쌀 꽈배기 [내부링크]

을지로 골뱅이 골목 풍남 골뱅이에서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길을 건너 만선 호프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배가 너무 부르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왔으니 노가리에 생맥주나 한 잔 마시면서 분위기를 즐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예전 같은 분위기도 아니고 야외 테이블의 좌석을 다닥다닥 붙여놔서 별로 당기지가 않더라고요~ 소화도 시킬 겸 청계천을 좀 걷다가 광장시장으로 가서 상황을 봐서 뭘 먹던지 하기로 했습니다. 광장시장에 도착해서 회나 육회같이 부담이 덜 가는 메뉴로 술을 더 마실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이것도 영 당기지가 않았습니다. 광장시장은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버스를 타러 가던 중에 꽈배기 집이 보여서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2길 2 105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광장시장 북 2문 앞에 위치한 광장시장 찹쌀꽈배기 입니다. 종로 5가 역 8번 출구에 나와서 광장시장 입구에 도착하면 바로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녁

인스턴트로 즐기는 마라탕 / 오마이갓 마라탕 감자면 ( 오마이갓 투도우펀 / 我的天呐 麻辣烫土豆粉 ) [내부링크]

주말 점심 식사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있는 유부로 유부초밥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유부초밥만 그냥 먹어도 상관없지만, 계란 국이나 미소된장국 같은 가벼운 국물을 같이 먹으면 더 좋죠~ 그리고 분식집에서 김밥과 라면을 같이 먹듯이 라면이랑 먹는 유부초밥도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이날은 라면은 별로 당기지 않아서 라면 대신 먹을만한 것이 뭐가 있나 찾아보다 보니 지난번 선물로 받았던 중국에서 온 인스턴트식품이 있었습니다. 오마이갓 마라탕 감자면 ( 오마이갓 투도우펀 / 我的天呐 麻辣烫土豆粉 )입니다. 일단 그림으로만 봤을 때에는 면이 들어있는 마라탕 간편식인 것 같았습니다. 개봉해 보니 면과 채소, 소스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우선 감자 전분으로 만든 감자 면입니다.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지방 함량이 제로인 감자 면을 사용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채소 팩에는 연근과 감자, 버섯 등과 같은 재료들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큼지막한 덩어리 채소들이 들어있는 점이

속 편안한 시래기국 한상 / 순남 시래기 서울숲 역점 [내부링크]

얼마 전 오래간만에 성수동에서 평일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날은 기름지고 배부른 음식 보다는 적당히 속 편안하게 먹을만한 깔끔한 음식이 당겼습니다. 추어탕이나 콩나물국밥 같은 음식이 생각나기도 했지만, 시래기국도 괜찮을 것 같아서 순남시래기에 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순남시래기 서울숲역점은 몇 년 전에 매장이 생겼을 때 두어 번 정도 들러서 먹어봤던 곳입니다. 백반집이 아니고서야 시래기국을 밖에서 먹어볼 일이 없었기 때문에 시래기국을 대표 메뉴로 판다고 하니 나름 색다른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순남시래기 서울숲역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47 송도빌딩 1층 103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서울숲역점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위치는 2호선 뚝섬역에서 더 가깝고 5번 출구에서 걸어가면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주차는 건물 뒷공간에 할 수 있는데, 공간이 협소하고 이중 주차기 때문에 수시

집에서 연말 분위기 즐기기 / 코스트코 한우 안심 ( 한우 1등급 안심스테이크 ) [내부링크]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낼까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맛있는 스테이크를 구워서 와인과 먹으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코스트코에 가보고 먹고 싶은 고기를 고르고, 저렴한 와인으로 샹그리아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치 못했던 일정이 생기면서 샹그리아 만들기는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고, 고기만 구입해서 선물 받은 와인이랑 먹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고기는 한우 1등급 안심스테이크 입니다. 커다란 한우 안심 1등급 고기가 6덩이 정도 들어있는 구성으로 총 중량은 1,256g에 가격은 168,178원으로, 100g당 가격은 13,390원이었습니다. 1인분이 150g 정도라고 생각한다면, 약 8인분 조금 넘는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마블링도 적당해서 구워 놓으면 아주 부드러울 것 같습니다. 고기는 굉장히 두툼하게 썰려 있는데, 4~5cm 정도 되어 보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한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10개월 후기 [내부링크]

개인적으로는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23년도 어느새 지나가고, 2024년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 예상몸무게 : 91.5Kg ( 22/2/27 측정 몸무게 ) + ( 전날기준 칼로리+-누계 / 7,700 ) 실제몸무게 : 아침공복시 측정 재작년인 2022년 연말에는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운동을 시작하고 8개월 동안, 몸무게가 10Kg이 감량된 것으로 굉장한 뿌듯함을 느꼈었던 것 같다. 작년의 마지막 체중 측정에서는 재작년과 비교해 보면 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작년에는 일상생활에서 여러 번의 굴곡이 생기다 보니 멘탈이 흔들리는 경우가 좀 있었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버피 운동을 하면서 요요 현상이 올 뻔한 것을 막고, 정신 건강도 회복해온 것 같다. 그리고 2023년의 마지막 기록은 70kg대로 진입하는 것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79.9kg을 기록하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얼마 전 2년 만에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허리둘레와 체중 측정을 하면서 잘못된 것 같다며 두

홍콩의 대표적인 휴양지 / 리펄스 베이 ( Repulse Bay ), 스탠리 베이 ( Stanley Bay ) [내부링크]

홍콩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볼 만한 곳들을 알아보다 보니 주윤발의 고향으로 알려진 라마 섬 ( Lamma island ) 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라마 섬을 다녀오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일정상 제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신 마지막 날은 조금 다른 분위기로 여행을 해보기 위해 리펄스 베이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리펄스 베이 ( Repulse Bay ) 는 홍콩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멋진 경치의 해변을 즐길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틀간 홍콩의 시내를 한껏 즐겼으니, 한적한 휴양지에서 여유를 즐겨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타이청 베이커리에서 에그타르트를 먹고 홍콩 역 앞에 있는 버스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리펄스 베이 홍콩 리펄스 베이 Stanley Bay Stanley Bay,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260번 버스를 타고 40분 정도 이동하면 리펄스 베이에 갈 수 있는데, 버스의 경로를 보니 10분 정도 더 가면 스탠리 베이도

홍콩 유행의 중심지 훑어보기 / 홍콩 완차이 지역 코즈웨이 베이 ( Causeway Bay ) [내부링크]

스탠리 베이와 리펄스 베이에서 홍콩 휴양지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코즈웨이 베이 ( Causeway Bay ) 역 근처로 이동했습니다. Causeway Bay Station Great George St, East Point,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코즈웨이 베이는 홍콩섬의 완차이 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홍콩섬의 유일한 상업 지구라고 합니다. 이 곳은 홍콩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백화점과 대형 쇼핑센터 등이 몰려 있어서 관광객들이나 홍콩의 젊은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저는 쇼핑에는 별로 관심 없었지만, 또 다른 분위기의 홍콩을 느껴보고 싶어서 코즈웨이 베이의 거리를 거닐어보기로 했습니다. 리펄스 베이 버스 정류장에서 40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했습니다. 다른 버스들과 다르게 크기가 매우 작은 미니버스였고, 앉을 자리가 없으면 탑승을 거부해서 한 차를 보내고 다음 차를 탈 수 있었습니다. 승차감도 조금 떨어지고 중간에 사고도 날 뻔해서 불안하긴 했지

홍콩식 로컬 포장마차 즐기기 / 홍콩 다이파이동 오이만상 ( Oi Man Sang / 애문생 / 愛文生 ) [내부링크]

코즈웨이 베이 근처를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식사라는 생각을 해서 그런지 어디를 가야 할지 정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Oi Man Sang Dai Pai Dong Restaurant Sham Shui Po Building, 1A-1C Shek Kip Mei St, Sham Shui Po,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결국 선택한 곳은 다이파이동 오이만상 ( Oi Man Sang / 애문생 / 愛文生 ) 이었습니다. 사전에 찾아봤던 곳 중에서 가장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식당이었고,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고민을 했던 이유는 TV 등 매체에 워낙 노출이 많이 된 곳이라 그런 것에서 오는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는데, 그럼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당연히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안 가면 후회를 할 것 같았습니다. 애드미럴티 역에서 MTR을 타고 6개의 정류장을 지나 삼수이포 ( Sham Shui Po ) 역으로 이동

홍콩 여행의 마무리 / 홍콩 재즈 바 네드 켈리 라스트 스탠드 ( Ned Kelly's Last Stand ) [내부링크]

오이만상 다이파이동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오후 8시 반 정도였습니다. 다음 날 새벽 2시 반 비행기라 아직 두 시간 반 정도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어디를 가서 시간을 보낼까 생각하다가 전날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본 후에 들리려고 했다가 일요일이라 영업을 하지 않아서 가지 못한 곳이 떠올랐습니다. NED KELLY'S LAST STAND 11A Ashley Rd, Tsim Sha Tsui,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침사추이에 있는 재즈바 네드 켈리 라스트 스탠드 ( Ned Kelly's Last Stand ) 입니다. 3일간의 빠듯한 여행 일정으로 피로가 쌓여있는 상태였지만, 흥겨운 재즈 밴드의 음악을 들으며 남은 체력마저 불태우며 여행의 끝을 장식하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MTR을 타고 침사추이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길 건너편에 청킹멘션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5분 정도 걸어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1972년도부터 50년이 넘게

소고기가 잔뜩 들어있는 진한 맛의 국수 / 홍콩 카우키 레스토랑 ( Kau Kee Restaurant ) [내부링크]

홍콩 여행 마지막 날은 일부러 계획을 세워두지 않았습니다. 이틀간 여행을 시간 여유가 없어서 못 갔던 곳이 있거나, 새롭게 가보고 싶은 곳이 생기면 가보면 좋을 것 같아서 일정을 비워뒀습니다. 마찬가지로 음식도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것을 먹기로 했죠. 돌아다니다가 동선이 맞으면 홍콩 나이트 트릿 ( Hong Kong Night Treats ) 도 사용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 상황이 안 되어서 결국 사용하지 못함 ) 짐 정리를 하며 대략적인 동선을 짜고,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짐을 맡겨두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점심 식사는 센트럴 셩완 지역에서 못 먹고 가면 아쉬울 것 같은 카우키 레스토랑 ( Kau Kee Restaurant )을 가기로 했습니다. 카우키 레스토랑은 양조위의 단골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소고기 국수가 대표 메뉴입니다. 카우키레스토랑 Ground Floor, 21 Gough St, Central,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첫 날의 점심 식사는 싱

부드러운 홍콩식 에그타르트 맛보기 / 홍콩 타이청 베이커리 ( TAI CHEONG BAKERY ) [내부링크]

카우키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리펄스 베이 쪽으로 이동하기 전에 들러볼 곳이 있었습니다. 홍콩에 처음 도착해서 점심 식사 후에 길을 헤매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이 에그타르트를 파는 타이청 베이커리 ( TAI CHEONG BAKERY ) 였는데, 언제든 들러서 먹으면 되겠지 싶어서 미루다가 못 먹고 갈 뻔했습니다. 타이청 베이커리 35號 Lyndhurst Terrace, Central, 홍콩 Bakehouse 5 Staunton St, Central,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타이청 베이커리는 비주얼과 식감 등은 조금 다르지만 근처에 있는 베이크 하우스 ( BakeHouse ) 와 같이 홍콩식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곳입니다. 소호 벽화거리 근처에 있으니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다가 들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로 거리가 가까우니 두 군데의 에그타르트를 포장해서 비교해 보며 먹어봐도 되겠네요. 저는 배가 이미 부른 상태였지만, 지금 아니면 못 먹을 것 같아서 맛이라도

맛있게 매콤한 국물 닭발에 생맥주 한 잔 / 하남 미사 호미 불 닭발 경기 하남점 [내부링크]

미사 호수 공원 근처를 지나가거나 산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근처에 있는 식당들을 보게 됩니다. 특히 망월천 쪽으로 있는 가게들은 대부분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때 밖에 앉아서 먹기에도 좋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바람막이 천막을 설치해놔서 야장 포차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몇 년 전 처음 이 근처를 돌아보면서 저기는 언젠가 한번은 가보겠다고 생각했던 곳이 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한 달 전 즈음에 다녀온 곳이 있습니다. 호미불닭발 경기하남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93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미사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호미 불 닭발 경기하남점 입니다. 사실 올해 여름 정도에 국물 닭발이 당겨서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조금 늦었던지라 문이 닫혀있어서 아쉽게도 발길을 돌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야외 테라스 쪽에 앉고 싶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닭발은 숯불 닭발과 국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90년대 감성 선물 / 블링 몬스터즈 블몬 레트로 캠코더 비디오 카메라 ( Retro Camcorder ) [내부링크]

얼마 전에 지인에게 캠코더를 선물 받았습니다.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받자마자 캠코더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왜 이런 비싼 걸 사준 건가 싶어서 진심으로 당황을 했습니다. 상품 정보에 들어가 보고 바로 오해가 풀렸는데, 이 제품은 리얼 캠코더라기 보다는 이벤트용으로 사용할 만한 미니어처 캠코더였습니다. 블링 몬스터즈라는 업체에서 판매 중인 레트로 캠코더 비디오 카메라 입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39,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레트로 캠코더, 32gb 용량의 SD카드, 전용 파우치, 건전지 3개, 꾸미기용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5,0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휴대폰에 달려있는 요즘에, 1,600만 화소라면 사실 줘도 안 쓰는 카메라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래전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봤을 때, 화질은 지금보다 좀 떨어지지만, 그래서 뭔가 더 그 당시의 감성이 사진 속에 녹아있는 것 같기도 하죠. 여행이나 생일 또는 연인 간의 특별한 날 선명한 고화질의 사진도 좋겠지만

아침식사로 든든하게 먹기 좋은 뜨끈한 죽 / 홍콩 상기콘지 ( Sang Kee Congee ) [내부링크]

홍콩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습니다. 다음날 새벽 비행기라서 하루를 온전히 즐길 수 있지만, 그래도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아서 벌써부터 아쉬웠습니다. 체크아웃 준비도 해야 하지만 시간 여유가 있어서 아침 식사부터 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와이프는 모자란 잠을 보충한다고 해서 혼자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갔습니다. 전날 아침으로 먹었던 디스 디스 라이스 ( This This Rice ) 도 또 먹고 싶기는 했지만, 다양하게 먹어보기 위해 후보로 골라두었던 식당 중에 가장 당기는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죽집으로 유명한 셩완 상기콘지 ( Sang Kee Congee ) 입니다. 아침 음식식사 상지콘지 7 Burd Street, 7 Burd St, Sheung Wan,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구글맵에는 아침 음식 식사 상지콘지 라고 표시되어 있고, 99본햄 호텔에서 걸어서 2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죽을 먹기도 하고, 죽

마천루들이 만들어내는 불빛의 멋진 향연 / 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트, 스타 페리 [내부링크]

홍콩 여행 2일차의 하이라이트는 빅토리아항에서 홍콩섬을 바라보며 심포니 오브 라이트 ( Symphony of Lights ) 공연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매일 저녁 8시 부터 8시 15분 정도 까지 펼쳐지는 공연입니다. 홍콩섬의 항구 부근에 있는 40여 개의 마천루에서 다양한 색의 조명을 쏘는 라이트 쇼로 '최대의 빛과 소리 공연'이라는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백만 불짜리 야경에서 펼쳐지는 멋진 공연이라, 홍콩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도 할 수 있죠~ 하루 종일 구룡 지역 ( 카오룽 / Kowloon ) 을 구경하고 심포니 오브 라이트 공연을 보기 위해서 시간 맞춰서 침사추이의 해안가에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스타의 거리를 산책하는데, 사람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서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출처 : 구글맵 다들 심포니 오브 라이트 명당을 찾고 있는 것 같았는데, 저는 많이 걸어서 그런지 다리도 아프고 시야도 나쁘지 않아서 스타의

소호 벽화거리의 밤거리 즐기기 / 홍콩 브루클린 ( Brooklyn Bar and Grill ) [내부링크]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2일차의 저녁 식사는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에 있는 윙팻 씨푸드 레스토랑을 가거나, 삼수이포에 있는 오이만상 다이파이동을 가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돌아다니면서 이것 저것 먹었더니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서 그냥 센트럴 지역으로 이동해서 맥주나 좀 마시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간식거리를 사다가 먹기로 했습니다. 페리를 타고 야경을 보며 홍콩 섬 센트럴 지역으로 가면서 어디로 갈지 고민해 봤습니다. 라이브 바 같은 곳을 가고 싶어서 몇 군데 찾아봤는데, 뭔가 마땅한 곳이 없어서 일단 소호 벽화거리 쪽으로 가서 적당한 곳으로 골라보기로 했습니다. 저녁 시간에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홍콩 센트럴의 한적한 밤거리룰 내려다 보니 낮에 보는 거랑은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소호 벽화거리 근처에 도착해서 천천히 돌아보며 간단하게 맥주 한 잔 마실만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한국 술집이 있어서 반갑기도 했는데, 여행을 하다가 한국 음식과 소주가 당길 때

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얼큰한 국물 / 하남 미사 등촌샤브칼국수 하남미사점 [내부링크]

맑은 육수에 채소와 고기를 담가 먹는 샤브샤브도 좋지만, 얼큰한 육수에 먹는 것도 굉장히 매력적이죠~ 더운 날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해장으로 먹어도 좋고, 추운 겨울 날 뜨끈한 국물로 몸을 녹이기에도 좋습니다. 찬 바람이 불자마자 바로 얼큰한 샤브칼국수가 생각나서 다녀왔습니다. 비슷한 체인점으로 등촌샤브칼국수랑 방이샤브샤브칼국수 등이 있는데, 이번에는 등촌샤브칼국수 하남미사점으로 다녀왔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 하남미사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남로 91 르보아파크2 2층 212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등촌샤브칼국수 하남미사점은 미사역 9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르보아파크2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에 오픈한 곳으로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22시 까지이고, 지하 주차장 이용시 1시간 30분 무료라고 합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매우 깔끔하게 느껴지는 매장입니다. 좌석도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고, 통창으로 볕이 잘 들어서

씹을수록 고소한 그래놀라 바 / 코스트코 네이쳐 밸리 프룻 앤 넛 트레일 믹스 ( NATURE VALLY CHEWY FRUIT & NUT ) [내부링크]

운동을 하며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로 때때로 식사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식사량을 조절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식사 사이에 간식을 조금씩 먹으면서 보충을 해주면 폭식을 하게 되는 일이 줄어들더라고요~ 맛있는 간식으로 단백질 보충 / 코스트코 네이처 밸리 프로틴 츄이 바 ( NATURE VALLY PROTEIN CHEWY BARS ) 다이어트로 어느정도 살이 빠지고 나니, 유지를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이 빠... blog.naver.com 그래서 한동안은 간식으로 먹으면서 단백질 보충도 할 겸 코스트코에서 프로틴 바를 사두고 먹었습니다. 초콜릿이 포함 된 두 제품은 일반 초코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있어서, 배고프게 잠이 든 날의 다음날이면 프로틴 바를 먹으면서 소소한 행복까지 느꼈던 것 같습니다. 반면에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프로틴 바는 처음 먹었을 때는 식감도 이상하고 맛도 별로 없다는 생각을 했지만, 배고플 때 먹다 보니 그래도 먹을만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9개월 반 후기 [내부링크]

예전에는 이맘때쯤이 되면 어디를 가던 연말 분위기로 가득해서 놀러 다니기에 바빴던 것 같다. 기분 탓인지 요즘에는 그런 느낌이 안 드는 것 같기도 하고, 운동을 하며 건강 관리를 하고 있는 입장이라 전과는 다르게 수동적으로 술자리에 참석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 덕분에 버피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생겨서, 지난 달 보다는 열심히 하게 된 것 같다. 감기가 제법 세게 와서 확 떨어졌던 신체적 컨디션이 회복이 되기도 했지만, 자잘한 일들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누적되었던 정신적 컨디션이 회복된 것이 운동을 하는 것에 조금 더 영향이 있는 것 같다. 건강을 위한 것도 있지만, 점점 먹는 양 조절이 마음 같지 않다 보니 평일에는 가급적 술을 마시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조금 덜 먹고 조금 더 움직인다는 게 말은 쉽지만, 실제로 실행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래도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다시 하던 대로 꾸준히 버피 운동을 하며 식사량을 조절하고 있다. 작년 연말과 체중의

달콤 고소한 디저트로 에너지 충전 / 홍콩 테이 모우 쿤 디저트 ( TEI MOU KOON Dessert / 地茂館甜品 ) [내부링크]

구룡 지역의 관광지를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 보니 땀도 많이 흐르고 살짝 지치더군요. 다음 일정은 몽콕 지역으로 이동해서 레이디스 마켓,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을 둘러보면서 스타의 거리 쪽으로 걸어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달달한 디저트를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가 가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날 밤 숙소에서 유튜브를 보면서 맥주를 마셨는데, 홍콩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다가 백종원 님 채널에서 배고파 홍콩 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식후 디저트 집으로 소개된 곳을 보고 괜찮을 것 같아서 찾아봤더니 마침 웡타이신 사원과 몽콕 지역의 사이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체크해 두었다가 당기면 가봐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테이 모우 쿤 디저트 ( TEI MOU KOON Dessert / 地茂館甜品 ) 입니다. TEI MOU KOON Dessert 47 Fuk Lo Tsun Rd, Kowloon City,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구룡채성 근처에 있고, 영업시간은 오후

딤섬에 대한 호감도를 바꿔준 식당 / 홍콩 푸키 레스토랑 ( Fu Kee Restaurant ) [내부링크]

테이 모우 쿤 ( TEI MOU KOON Dessert )에서 디저트를 먹으며 일정을 체크해 봤습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 공연을 보려면 저녁 8시 까지 스타의 거리에 도착해야 하는데, 여기저기 다 구경하면서 가려면 시간이 모자랄 것 같았습니다. 몽콕에 있는 레이디스 마켓이랑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이 느낌이 비슷할 것 같아서 레이디스 마켓은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아점을 든든하게 먹고 디저트까지 먹어서 배가 고프지는 않았지만 꼭 가보고 싶었던 음식점이 있어서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Fu Kee Restaurant 홍콩 Yau Ma Tei, Temple St, 36-40號永星大廈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 나왔던 푸키 레스토랑 ( Fu Kee Restaurant )입니다. 딤섬을 파는 식당은 여기저기 많지만, 로컬 식당 느낌이 진하게 풍기는 이 곳을 들르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홍콩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곳 / 홍콩 미도 카페 ( Mido Cafe ) [내부링크]

홍콩 구룡반도의 야우마데이 지역에 위치한 미도 카페 ( Mido Cafe )는 1950년부터 운영을 하고 있는 곳으로, 오래된 인테리어가 만들어내는 멋스러운 분위기와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운영이 힘들어지자 영업을 잠시 중단했었는데, 끊어졌던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다시 운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곳의 이름은 카페이지만 음료 뿐 아니라 홍콩 요리와 서양 요리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는 카페 겸 식당인 차찬텡 ( 茶餐廳 )이라고 합니다. 홍콩 현지인들의 대부분이 이런 차찬텡에서 아침 식사를 즐긴다고 하는데, 마카로니 스프, 완탕면, 죽, 토스트, 파인애플 번, 밀크티 등을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Mido Cafe 63 Temple St, Yau Ma Tei,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딤섬을 먹은 푸키 레스토랑 ( Fu Kee Restaurant )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디저트도 먹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알아보는 블로그 속 숨은 직업 찾기! [내부링크]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알림 창을 보니,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실감 납니다. 1년 동안의 블로그 활동을 분석해 주는 마이 블로그 리포트 작년에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연말에 이런 통계를 받아보니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올해에는 주제별 조회 수를 통계를 통해 블로거를 직업군으로 나눠준 것 같습니다. 저의 블로그에서는 상품 리뷰 관련 포스팅을 많이 봐주신 결과로, 오피니언 매니저라는 직업으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글솜씨는 부족하지만, 가급적 개인적인 경험을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혜택으로 전유니 작가님의 행운카드를 준다고 하는데요~ 내가 바로 홍삼 비타민 행운 카드를 받았습니다.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홍삼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행복일 수도 있겠네요.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고 있습니다. 금연과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시작한 블로그라 명확한 주제 없이 이것

잡다한 기념품들을 구경하는 재미 / 홍콩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 ( Temple Street Night Market ) [내부링크]

배도 채우고 충분히 쉬었으니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으로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침사추이 지역의 청킹맨션이나 쇼핑몰에도 가보고, 지나가는 길에 구룡 공원도 들러본 후 스타의 거리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경로를 생각했습니다.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Temple St, Jordan,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심포니 오브 라이트의 공연이 시작되는 8시까지는 두시간 정도 남아 있었습니다. 미도 카페 ( Mido Cafe )에서 스타의 거리까지 직선 거리로는 걸어서 35분 정도 걸리는 짧은 거리였지만, 구경하면서 천천히 이동을 할 예정이라서 두시간 정도 여유라면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카페에서 10분 정도 이동해서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 ( Temple Street Night Market )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는 좀 썰렁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제 막 장사를 준비하는 상인들이 많더라고요~ 초입에서 조금 들어가다보니 왠지 핫해

홍콩 침사추이 지역 둘러보기 / 카오룽 공원, 청킹 맨션, 스타의 거리 [내부링크]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의 구경을 마치고 침사추이 방향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나는 길에 훈련을 받는 중인 늠름한 셰퍼드들을 만났는데,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홍콩섬이나 구룡반도를 지나다니면서 대형견을 많이 마주친 것 같습니다. 훈련을 잘 받아서 그런지 하나같이 온순하더라고요~ 조던 역을 지나서 조금 더 이동해 보니 길가로 단층의 상점이 늘어서 있는 파크 레인 쇼퍼스 불르바드 ( Park Lane Shopper’s Boulevard )에 도착했습니다. 반대쪽 길의 대형 쇼핑몰에 사람들이 더 많기는 했지만, 이 곳의 가로수들과 60개 정도 있는 상점의 사잇길로 천천히 구경하면서 산책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는 구룡 공원 ( 카오룽 공원 / Kowloon Park )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서 잠시 들어가 봤습니다. 카오룽 공원은 구룡반도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예전 영국군의 군사기지였던 부지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도심 속의 공원으로 숲이나 연못 등이 조성

샴페인 느낌의 파티용 탄산음료 / 코스트코 폴 브래삭 스파클링 주스 ( Paul Brassac sparkling juices ) [내부링크]

어느새 2023년도 다 지나가고, 마지막 12월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가 지나갔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연말이라고 해서 약속 잡기가 곤란할 만큼 약속이 많이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밖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의미 있게 연말을 보내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나 말일 같은 때에는 어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을지 상의 해보는 것도 즐거운 일인데요~ 맛있는 음식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긴 한데, 요즘에는 건강을 위해서 가끔씩 술이 없는 식사 시간도 많이 가져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반 음료 ( 특히 탄산 음료 )는 잘 마시지 않는 편이라 배달 음식에 딸려 오는 것이 아니고서는 별도로 구입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대신 가향이 되어있는 탄산수는 종류별로 구입해서 마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탄산수는 음료 보다는 물에 가까워서 음식을 먹으면서 마시기에는 개인적으로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무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9개월 후기 [내부링크]

2023년도 어느새 거의 지나가고 12월 한 달만 남았다. 작년부터 버피 운동을 시작해서 10kg 감량한 것을, 올해는 겨우겨우 유지하고 있다. 9월~10월 동안 멘탈이 흔들리면서 먹고 마시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다 보니, 식사조절과 버피를 통해서 유지하던 균형이 깨져서 요요가 올 뻔한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미 틀어진 것을 급하게 되돌리려다가 급해진 마음은 잘 접어두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조금씩 균형을 맞춰가고 있다. 올해는 유난히 병치레가 잦은 것 같다. 지난주에는 갑자기 감기 ( 아마도 독감 )에 걸려서 일주일 넘도록 운동을 할 수가 없었다. 어설프게 운동을 하는 것 보다는, 몸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쉬는 것에 집중했다. 사실 억지로 쉬었다기 보다는, 이렇게 잠이 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몸이 힘들어서 잠을 잘 수밖에 없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특히 보통 6시간 정도 자는 평소와는 다르게 지난 주 주중에는 거의 9시간 가까이 수면을 했는데

홍콩 구룡반도 북쪽 훑어보기 / 초이홍 아파트 ( Choi Hung ), 난리안 정원 ( Nan Lian Garden ), 웡타이신 사원 ( Wong Tai Sin Temple ) [내부링크]

디스 디스 라이스 ( This This Rice )에서 사 온 도시락으로 배부르게 아점을 먹고, 홍콩 여행 2일차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세븐일레븐에 가서 옥토퍼스 카드를 충전하고 비타 레몬 티 ( VLT )를 마시면서 버스를 타러 이동했습니다. 둘째 날의 일정은 구룡반도 북쪽으로 이동해서 초이홍 아파트, 웡타이신 사원,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등 가볼 만한 곳들을 훑어보면서 내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셩완역 근처에서 111번 버스를 타고 초이홍 아파트 ( Choi Hung Estate )로 이동했습니다. 운 좋게 또 2층 버스의 맨 앞자리에 앉아서 여러 가지 풍경들을 눈에 담으며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길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아서 무슨 행사 중인가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필리핀 등 출신인 가정부들이 밖으로 나와서 주말을 즐기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해저터널을 건너 구룡반도 쪽으로 넘어가자 빌딩으로 가득 찬 홍콩 섬과는 사뭇 분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등산 코스 / 아차산 가을 등산 [내부링크]

특별한 약속이 없었던 2주 전 주말에 오래간만에 등산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자주 등산을 다니지는 않지만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 다녀오면 좋겠더라고요~ 아차산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차산해맞이길코스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아차산정상길코스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이 블로그의 체크인 무리는 하지 않기 위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아차산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아차산 등산로는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기원정사에서 해맞이 광장으로 가는 해맞이길로 올라가서 아차산 정산길을 따라 아차산 정상을 가고, 상황을 봐서 용마산 정상까지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천천히 이동하는 것으로 시간 예상은 왕복 네시간 정도로 잡았습니다. 아차산은 어릴때 말고는 올라가본 적이 없는데, 그때도 전혀 힘들지 않게 다녀왔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등산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다소 시시할 수도 있는 곳이겠지만, 저처럼 가끔 재미로 가는 사람들에게는 부담 없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듯이 올라가서 서울의 멋진 경관을

원하는 반찬으로 고르는 도시락 / 홍콩 디스 디스 라이스 ( This This Rice / 上環添飯餸 ) [내부링크]

홍콩 여행의 이틀째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에 가볍게 운동을 한 후 씻고 나왔더니 배가 고프더라고요~ This This Rice 1號 Jervois St, Sheung Wan,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원하는 반찬을 고르면 도시락에 담아주는 곳이 있어서 아침 식사로 먹으면 좋을 것 같았아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셩완 역에서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디스 디스 라이스 ( This This Rice )입니다. 원래 상호는 셩완 첨반송( 上環添飯餸 )으로 밥을 곁들인 음식 이라는 뜻 같은데, 디스 디스 라이스라는 영어 명칭으로도 사용하나 봅니다. 이 곳은 양송반 ( 兩餸飯 )이라고 하는 도시락을 파는 곳이며, 가격에 따라 원하는 반찬을 두 개 내지 세 개를 고르면 밥이랑 같이 포장해 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반찬의 이름을 모르는 외국인들도 진열 되어 있는 반찬을 보면서, '디스, 디스' 하면서 쉽게 고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 그 특징이 디스

자꾸 손이 가는 매력의 엽떡 마라 떡볶이 / 동대문 엽기 떡볶이 하남미사 강변점 [내부링크]

마라 맛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음식에 마라 맛이 추가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매콤함으로는 결이 비슷한 떡볶이도 예외일수는 없겠죠~ 동대문 엽기 떡볶이에서도 마라 떡볶이 메뉴가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저는 즐겨 먹는 소스를 항상 구비해두고 있기 때문에 떡볶이는 보통 집에서 만들어서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라 떡볶이 같은 독특한 메뉴인데다가 인기도 많다고 하니 먹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동대문엽기떡볶이 하남미사강변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대로 80 그린프라자 1층 106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동대문 엽기 떡볶이 하남미사 강변점에서 주문 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추천 메뉴에 마라 떡볶이가 가장 위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주문내역 마라 떡볶이 오리지널 16,000원 통유부(4개) 추가 1,000원 꿔바로우(5개) 5,900원 총 22,900원 매운맛을 즐기는 저는 마라 떡볶이의 맛은

빅토리아 피크에서 멋진 야경 감상 / 홍콩 피크 트램 ( Peak Tram ) [내부링크]

록차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피크 트램을 타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타이쿤에서 피크 트램까지 가는 경로를 보니 버스가 있었는데, 걸어서도 13분 정도 밖에 안 걸려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은 한산했지만 가든 로드의 성요한 성당 부근을 지나면서부터 피크 트램에 도착할 때까지 점점 사람이 많아지더라고요~ 피크 트램 홍콩 센트럴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피크 트램 ( Peak Tram )은 홍콩섬의 센트럴 지역에서 빅토리아 피크 타워까지 올라가는 산악 트램입니다. 홍콩섬에서 가장 높은 산인 빅토리아 피크는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고, 그래서 인기가 많은 관광지입니다. 빅토리아 피크까지는 걸어갈 수도 있고, 버스 등의 교통수단으로도 이동이 가능하지만 연간 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피크 트램을 이용해서 이동한다고 합니다. 저는 사전 예약은 하지 않았고, 요금도 정확하게 모르는 상황에서 피크 트램을 타는 곳에 도착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완탕면 / 홍콩 침차이키 ( Tsim Chai Kee / 沾仔記 ) [내부링크]

피크 트램을 타고 내려와서 홍콩의 밤거리를 걸으며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여행 첫 날의 저녁식사를 할 식당은 홍콩 침차이키 ( Tsim Chai Kee / 沾仔記 )로 미슐랭 가이드에 여러 번 소개된 완탕면 식당입니다.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이 로컬 식당은 장국영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참차이키 98 Wellington St, Central,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침차이키의 위치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조금 이동하면 바로 보이는 웰링턴 스트리트에 있고, 피크 트램에서도 걸어서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각종 언론에 소개도 많이 되었고, 미슐랭 가이드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인정받은 식당인 것 같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당연히 웨이팅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빈 자리가 금방 생겨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와이프와 마주 보고 앉으려고 했는데, 한쪽에 같이 앉아달라고 해서 나란히 앉았습니다. 인구밀도

길가에 앉아서 거리의 분위기 만끽하기 / 홍콩 란콰이펑 펍 코너 바 ( Lan Kwai Fong / Corner Bar ) [내부링크]

완탕면으로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란콰이펑으로 이동해서 맥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란콰이펑은 클럽이나 바,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홍콩의 핫플레이스 중에 하나이며, 나이트 라이프를 있는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피크 트램을 타러 이동할 때 위쪽 골목에서 바라본 란콰이펑의 모습과, 침차이키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란콰이펑의 입구의 모습입니다. 조금 더 화려한 느낌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아담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란콰이퐁 1 Lan Kwai Fong, Central,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지도에서 봐도 넓은 지역은 아니었고, 미리 알아본 곳은 없었으니 일단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클럽을 가는 건 오버인 것 같아서 적당히 마음에 드는 펍이 있으면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거리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자리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메인 거리(?)에 나란히 펍들이 연이어 있는데, 열심히 호객행위를 하는 곳이 많았습니

서울 성북동 가을 나들이 / 길상사,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내부링크]

길상사 서울특별시 성북구 선잠로5길 68 길상사(조계종) 북악팔각정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악산로 267 북악팔각정 이 블로그의 체크인 두달 전 쯤인 9월 말 부모님을 모시고 성북동 나들이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우면서 콧바람 쐴만한 곳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성북동에 길상사라는 절이 가볼만하다는 것을 보고 흥미가 생겼습니다. 종교가 없어서 관심도 없기는 했지만 길상사라는 절이 있었나 싶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1997년에 세워진 곳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이곳은 군사정권 시절 3대 요정 중에 하나인 대원각이라는 곳이었는데, 소유주인 김영한씨가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크게 감명을 받은 후에, 법정 스님을 찾아가서 10년간 부탁한 끝에 대원각을 시주하여 길상사를 세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독특한 이력도 흥미를 주었지만, 가을에 꽃이 핀다는 꽃무릇이 아름다운 꽃밭을 이루고 있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습니다. 불교 신자도 아니고, 참배를 하려는 것도 아니라서 가도 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깔끔한 맛이 좋았던 토마토 라면 / 홍콩 싱흥유엔 ( 勝香園 ) [내부링크]

이번 홍콩 여행에서의 첫 끼는 백종원 님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소개된 싱흥유엔에서 토마토 라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티비로 봤을 때에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지만, 이번에 여행을 준비하면서 보는데 이상하게 좀 구미가 당기더라고요~ 싱흥유엔 2 Mee Lun Street, Central,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위치를 보니 호텔 ( 99 본햄 ) 에서도 가까워서 셩완에 도착하자마자 가려고 했습니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조금 늦어져서 체크인을 먼저 하고 짐을 풀고 나서 식당으로 갔습니다. 홍콩 섬 지역의 특성상 오르막이 많아서, 짐을 두고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5분 정도 이동해서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신흥유엔과 카우키 레스토랑 등 인기 있는 식당들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느낌상 왼쪽의 줄이 싱흥유엔의 줄인 것 같아서 일단 서서 확인해 보니 맞았습니다. 노천에 깔아놓은 테이블에 꽉 차있는 손님들이 토마토 라면 등의 음식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8개월 반 후기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예상 몸무게 : 91.5Kg ( 22/2/27 측정 몸무게 ) + ( 전날 기준 칼로리+-누계 / 7,700 ) 실제 몸무게 : 아침 공복 시 측정 오늘 아침에 공복으로 측정한 몸무게는 81kg으로 1년 8개월 반 전인, 2022년 2월 말의 몸무게 91.5kg에 비해 10.5kg 감량된 상태이다. 중간에 오르락 내리락 변화가 조금 있긴 했지만 작년 말일 측정한 몸무게가 81.3kg이라는 것을 보면 올해는 겨우 유지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배부르게 먹는 날과 술을 양껏 마시는 날이 늘기는 했다. 그나마 버피 운동을 계속 하고 있기 때문에 요요가 오는 것은 막고 있다고 생각한다. 버피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먹어서 흡수하는 칼로리의 양보다 움직여서 사용하는 칼로리의 양을 더 많게 하는 것을 매일의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멘탈 관리가 잘 되지 않다 보니 생활 패턴에도 영향이 미쳐서 목표를 달성

홍콩 센트럴 근처 돌아보기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소호 벽화거리 [내부링크]

여행 첫날은 숙소 가까이 있는 곳 부터 다녀보는 것으로 잡아봤습니다. 홍콩 여행 첫날의 일정 1. 센트럴 지역 : 센트럴 마켓, 소호 벽화거리, 타이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등 둘러보기 2. 빅토리아 피크 : 피크트램 타고 올라가서 홍콩의 마천루 감상 3. 홍콩섬 기타 지역 : 익청빌딩 가서 사진 찍기, 완차이 지역과 코즈웨이 베이 둘러보기 하지만 계획은 계획일 뿐이고, 다 돌아보는 것은 힘들 것 같기도 해서 무리하지는 말고 가능한 만큼만 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싱흥유엔에서 토마토 라면으로 적당히 배도 채웠고, 본격적으로 센트럴 근처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대략 가보고 싶은 곳들만 적어둔 일정이라 어디부터 어떤 동선으로 가야 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더라고요~ 11월 초라고 하지만 덥기도 했고, 오르막도 많은 지역이라 동선이 꼬이면 힘만 들고 제대로 구경도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구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문화 예술 복합 시설의 핫플레이스로 바뀐 교도소 / 홍콩 타이쿤 ( Tai Kwun ) [내부링크]

Tai Kwun Tai Kwun, 10 Hollywood Rd, Central,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가, 걸어 내려오면서 중간 즈음에 있는 타이쿤 ( Tai Kwun )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홍콩 센트럴 지역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교도소가 가볼 만하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는데, 그곳이 바로 타이쿤 이라는 곳 이었습니다. 이곳은 19세기 중후반에 지어진 구 중앙 경찰서 부지로 중앙 경찰서, 중앙 치안대, 빅토리아 교도소 등의 역사적인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2008년 홍콩 정부에서 문화재를 보존하고 활성화 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으로 다년간의 복원작업 끝에 2018년도에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개장 하게 되었다네요. 19세기의 건축 문화 유산과 현대의 건축물이 혼합되어 있는 공간이라 그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곳인데, 그뿐만이 아니라 각종 전시회나 다양한 공연도 열리고 있다고 하니 사람들이 몰리게 될 수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 / 홍콩 센트럴 록차 티 하우스 ( Lock Cha Tea House / 樂茶軒 ) [내부링크]

홍콩 센트럴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조금 걸었더니 땀도 좀 나기도 했고, 다음 목적지를 가기 전에 잠시 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보통은 아이스 커피를 들이키며 카페인 충전을 하고 싶어지는데, 이번에는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셔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시원한 음료를 선호하다 보니 집에서나 밖에서나 보통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씩 선물이나 증정품으로 받은 차들은 방치된 채로 점점 쌓이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버려지면 아까우니까 얼마 전부터 한 번씩 마셔보기 시작했는데, 커피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서 생각보다 마실만하더군요. LockCha (Central) 樂茶軒(大館) Shop 01-G07, Block 1, Taikwun, 10, Hollywood Rd, Central, 홍콩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그래서 이번 여행을 알아보다가 타이쿤 ( Tai Kwun )안에 록차 티 하우스 ( Lock Cha Tea House )라는 곳

아름다운 야경이 있는 미식의 도시에서의 재충전 / 홍콩 2박 3일 여행 [내부링크]

최근 여러 가지 일들로 머릿속이 복잡해지다 보니 의욕이 떨어져서 뭘 하더라도 능률이 오르지 않더라고요~ 보통 이럴 때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술도 좀 마시고 편안하게 푹 쉬고 나면 금방 돌아오는데, 이번에는 쉽게 떨쳐지지가 않았습니다. 문득 여행이나 한 번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못 갈게 또 뭐 있나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맛있는 음식도 많고 야경이 멋지기로 유명한 홍콩에 꽂혀서 돌아오는 주말에 당장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극 J의 성격이라 즉흥 여행을 간다는 부담감이 살짝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물 흐르는 대로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수요일에 결정을 하고 목요일에 비행기표 예약을 하는 순간부터 이틀 동안 폭풍 검색을 하면서 어느 정도의 계획을 세운 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 항공권 당장 주말에 떠나는 즉흥 여행이다 보니 날짜별로 가격을 비교해 볼 수는 없었고, 2박 3일과 3박 4일을 비교해 보며 그나마 저렴하면서도

홍콩 여행 준비하기 / 홍딸 환전, 옥토퍼스 카드, eSIM, 구디스 바우처 등 [내부링크]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옷이나 세면도구 등 필수적인 준비물과 여행지의 특성에 따라 우산 등의 부가적인 물품들을 챙겨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교통이나 통신 등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확인해두면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2박 3일간의 홍콩 여행을 준비하면서 경험한 HKD 홍콩달러 ( 홍 딸 ) 환전, 옥토퍼스 카드 구입, eSIM 연결, 구디스 바우처 등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1. HKD 홍콩달러 ( 홍딸 ) 환전 미리 계획하지 않던 여행이다 보니 예산을 짜고 출발일 바로 전날에서야 환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여행을 갈 때 보통 근처 국민은행에서 당일 신청으로 환전을 했었는데, 홍콩달러는 보유하고 있는 곳이 거의 없어서 당일 수령은 쉽지 않았습니다. 출발일인 다음날이 토요일이라 순간 당황했지만, 인천 공항 환전소 중에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우리은행 앱을 통해 환전 주머니로 환전을 해두고 당일 새벽에 공항에 도착해서 수령할 수 있

뜻밖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던 숙소 / 홍콩 99 본햄 호텔 ( 99 Bonham ) [내부링크]

아침에 출발하는 비행기는 새벽 일찍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여행의 일정을 조금 더 일찍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전 여행에서는 비행기에서 먹을 간식까지 준비했었지만, 이번에는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공항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공항 면세점 식당들이 이제는 활기를 되찾은 듯 아침 일찍부터 문 연 곳도 많았고, 손님들도 줄지어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타코벨에서 타코와 퀘사디아 세트를 먹고, 비행기에서도 숙면을 위한(?) 약간의 음주를 한 후, 눈을 감았다 뜨니 홍콩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홍콩 국제공항에서 A11번 버스를 타고 50분 정도 걸려서 마카우 페리 터미널 ( Macau Ferry Terminal ) 역에 도착했습니다. 내린 곳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이동해서 이번 홍콩 여행의 쉼터가 되어 줄 99 본햄 호텔 ( 99 Bonham )에 도착했습니다. 99 본햄 99 Bonham Strand, Sheung Wan, 홍콩 이 블

바삭하게 구워진 고소한 숯불장어구이 / 장어뜰 하남미사 본점 [내부링크]

저는 대리운전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술을 마실 때는 되도록 차를 놔두고 다니는 편입니다. 오래간만에 장어구이가 먹고 싶어서 마땅한 곳을 찾아보는데,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는 어려운 곳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최대한 접근성이 좋은 곳을 위주로 보다 보니, 5호선 하남풍산역 근처에 깔끔해 보이는 장어집을 찾아서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장어뜰 하남미사본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590-19 장어뜰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미사대로 조정경기장 건너편에 위치한 장어뜰 하남미사본점 입니다. 스타필드 하남점을 가다 보면 여러 식당들이 몰려있는 곳이 있는 쪽이고, 지하철 하남풍산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직접 도보로 이동해서 가보니 걸어가기에 잘 정돈되어 있는 길은 아니었습니다. 입구를 찾아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규모가 제법 커서 단체 손님 200명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두 달 전쯤에 방문하고 포스팅이 조금 늦

직접 만들어서 더 맛있는 오븐치킨 / 목우촌 다리 두 배 닭볶음탕용 닭고기 [내부링크]

닭을 재료로 해서 만든 요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집에서 만들어 먹기 보다는 식당에서 먹거나 포장을 해서 먹는 편입니다. 만들어서 먹는 것보다 사 먹는 것이 편하기도 하고 오히려 더 저렴하기도 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가끔은 닭볶음탕 정도는 만들어서 밥반찬 및 술 안주로 먹기도 합니다. 닭볶음탕을 한번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쿠팡에서 냉장 닭고기를 2개 주문했고, 하나는 바로 조리해서 먹었고 남은 하나는 냉동실에 보관해두었습니다. 목우촌 제품인 다리 두 배 닭볶음탕 입니다. 총 내용량은 1,200g의 100% 국산 닭고기로 다리가 두 배라는 것이 독특해서 구매해 봤는데, 닭볶음탕을 만들면서 보니 날개는 없더라고요~ 저는 모든 부위를 좋아해서 상관 없었는데, 날개보다 다리를 좋아하는 분들이 구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은 하나는 또 닭볶음탕을 먹거나 찜닭을 만들어서 먹어볼까 생각을 하다가, 급 치킨이 당겨서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최근에 좀 많이 먹은 것 같아서 기름에 튀기는 것

나른한 오후에 즐기는 새콤달콤한 간식 / 코스트코 후르츠 텔라 요구르트 ( Fruit tella YOGURT ) [내부링크]

평소에 군것질은 잘 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담배를 끊고 나서 한두 개씩 먹다 보니 이제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입이 심심해지면 물이나 음료수나 먹고 말았는데, 이제는 초콜릿이나 사탕, 젤리, 캐러멜 같은 것이 먼저 생각나더라고요~ 특히 점심을 먹고 나서 나른한 오후에 식곤증이 올 때나, 바쁘게 업무 처리를 하다가 지쳐서 당이 떨어졌을 때가 되면 새콤달콤한 캔디류의 간식을 먹으면서 잠을 깨거나 잠깐의 기분전환을 하기도 합니다. 마트에 갔을 때 생각이 나면 한 번씩 군것질 거리등을 사 오곤 하는데, 지난번 코스트코에 다녀오면서 마음에 드는 간식거리를 대용량으로 구입해 왔습니다. 후르츠텔라 요구르트 ( Fruit tella YOGURT )로 코스트코에서 16,990원에 구입했습니다. 체중 관리 때문에 먹는 것을 일일이 기록하고 있는데 항상 프루 텔라라고 적고 있었는데 표시 되어있는 제품명은 후르트텔라 요구르트향이라고 하네요. 외래어 표기법으로 본다면 프루트 텔라가 맞을 것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8개월 후기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예상몸무게 : 91.5Kg ( 22/2/27 측정 몸무게 ) + ( 전날기준 칼로리+-누계 / 7,700 ) 실제몸무게 : 아침공복시 측정 지난달부터 급격하게 증가된 식욕이 줄어들지 않고 유지되면서 오늘의 예상 몸무게가 82kg까지 올라갔다. 반성의 의미로 어제 500회의 버피 운동을 하며 땀을 좀 뺐더니 오늘 측정 몸무게는 예상 보다는 조금 줄은 81.7kg이 나왔다. 1년 8개월 전체 기간으로 본다면 9.8kg 감량 상태이긴 하지만 두달 전인 8월 말과 비교해보면 2.7kg이 늘었고, 최저점을 찍었던 4월 말과 비교해보면 무려 3.3kg이 늘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먹고 싶은 음식을 적당히 즐기면서 버피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를 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는데, 먹는 양이 확 늘어나게 되니 운동을 아무리 해도 커버가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몸으로 느끼고 있다. 나름대로 자제 하면서 적당히 즐기던 술도 최근에

구수한 멸치 육수의 매력 / 분당 미금 구미동 행하령수제비 [내부링크]

분당 미금역 근처에는 허영만 백반 기행 등 방송에 여러 번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음식점이 있습니다. 쫄깃한 수제비와 칼국수로 유명한 행하령 수제비 입니다. 행하령수제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144번길 14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예전에 미금역 근처에 자주 갈 때가 있었는데, 그때 행하령 수제비의 존재를 알게 되어 한 번 가봐야겠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저녁때 술을 마시러 가다 보니 행하령 수제비는 가보지 못했는데요~ 최근에 근처에 지나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들러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방문 예정 시간이 토요일 두시 반쯤이라 혹시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토요일은 평일보다 짧은 브레이크 타임 ( 16:00~17:00 )이라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식당이 밀집해있는 지역이라 주차가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지 가게 뒤쪽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정문 쪽으로 가보니 웨이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

돼지꼬리 튀김이 별미였던 신상 족발집 / 젤리 족발 [내부링크]

지난 달 어느 휴일 강아지들이 집으로 놀러 와서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 살코기나 조금 떼어줄 핑계로 족발을 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 날이어서 입맛도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안주 삼아 적당히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좀 작은 사이즈의 족발이 있었으면 했는데, 검색하다 보니 1인 족발이라고 해서 2만 원에 팔고 있는 족발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혼술과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1인 메뉴를 파는 곳들이 많아진 것 같아서 좋습니다. 보통 보던 족발집이랑은 느낌이 살짝 달라서 한 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젤리 족발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쫄깃하고 담백하다는 평양식 족발이 기본 메뉴이고 불족, 막국수 등 기본 족발집 메뉴의 있었는데, 꼬리족 튀김이라는 것이 사이드 메뉴로 있는 것이 독특했습니다. 메뉴를 보다 보니 욕심이 나서 여러 가지를 맛 볼수 있는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특이하게 패키지 포장이 되어서 배달이 왔습니다.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메뉴이다 보니

가락시장 근처에서 깔끔한 점심 식사 한 끼 / 송파 가락동 우불식당 [내부링크]

지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며칠 전 가락시장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점심 식사를 하고 일을 보러 가기로 했죠. 가락시장역 3,4번 출구 쪽 블록은 가락시장 먹자골목으로 음식점과 술집들이 몰려 있습니다. 식사 메뉴까지 맛있는 실내포차 / 송파 가락시장 원조포차 가락시장 강동수산에서 방어 회를 푸짐하게 먹고 바로 헤어지기는 아쉬워서 2차를 가기로 했습니다. 가락몰... blog.naver.com 지난주에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 님의 단골집으로 나온 원조 포차도 이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당이 많은 곳에서 식사 메뉴를 고르는 건 쉬운 일인 것 같지만, 식탐이 샘솟는 날에는 오히려 선택의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우불식당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28길 27 성원상떼빌 상가 102동 124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지도를 펴놓고 여기저기 찾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 곳이 한군데 있었습니다. 가락시장역 3,4번 출구에서 약 5분 거리, 경

특별함은 없지만 깔끔한 맛이 좋은 치킨 / 교촌치킨 리얼후라이드 [내부링크]

1991년도 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교촌치킨은 대표적인 치킨 프랜차이즈 중에 하나입니다. 오래전에 교촌 오리지날을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놀랐고, 다음에는 레드 오리지날까지 먹어보고 그 매력에 완전 빠져버려서 지금까지도 즐겨 찾는 치킨입니다. 교촌치킨을 좋아하는 고객의 하나로 나름 꾸준하게 자발적인 구전 마케팅 활동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싫어하는 사람을 별로 못 볼 정도로 맛이 좋으니 점점 인기가 좋아지는 건 당연한 결과였고,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 배달비 인상과 얼마 전 치킨 가격 인상을 앞장서는 것을 보니 굳이 이걸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기도 했습니다. 충성 고객일수록 배신감을 더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업계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가격 인상을 선도한다는 것이 무조건 욕먹을 일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로 인해 혹시라도 수요가 줄어들게 된다면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도 궁금해집니다.

조용하게 사용하기 좋은 저소음 키보드 마우스 세트 / 큐센 QSENN MK210 [내부링크]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가 처음 나왔을 때, 엄청 가지고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때만 해도 거의 하루 종일 데스크탑 컴퓨터 앞에 앉아있었던 때였습니다.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침대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가지고 가서 편하게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바로 구입하지는 못했고, 10년 전 쯤에 PC를 새로 구입하면서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책상 위로 지저분한 선이 없는 것도 좋고 위치에 상관없이 이용하는 것도 좋았지만, 건전지를 교체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마우스의 고장( 이중 클릭 등 ) 그리고 가끔씩 연결이 끊어지는 점 등의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10년 동안 키보드는 그대로 사용 중이었고, 마우스는 한번 교체했으니 나름대로 관리를 잘 하면서 사용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또 마우스가 이중 클릭 오류가 생기면서 마우스를 교체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

육질이 좋은 1등급 한우등심 / 코스트코 등심 [내부링크]

두 달 전 쯤 코스트코에 갔을 때, 집에 소고기가 다 떨어져서 살펴보다가 등심이 육질이 괜찮아 보여서 구입해 왔습니다. 소고기 등심은 소고기 중에 가장 많이 접했던 것 같습니다. 소고기 모듬구이를 먹어도 등심은 항상 포함이 되어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적당한 기름기에 호불호가 적은 맛으로 무난하게 먹기 좋아서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소고기 등심 ( 한우 1등급 등심 로스 ) 입니다. 투쁠, 원쁠 보다 등급은 낮지만, 선홍색의 육색이 진해서 고기가 맛있어 보입니다. 지방이 살짝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양호하고 노란 목덜미 인대 ( 떡심 )도 눈의 띕니다. 1,202g의 중량을 100g당 8,490원의 가격으로 총 102,049원으로 좋은 가격에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약 300g 정도의 크기로 네 덩이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냉동 보관을 해두고 하나씩 꺼내 먹기 위해 위생 백에 각각 포장을 했습니다. 한 덩이는 냉장고에 두었다가 며칠 후 맛을 보았습니다

A매치 축구 경기 직관 / 상암 월드컵 경기장 ( 대한민국 VS 튀니지 ) [내부링크]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 10월 A매치 축구 경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 13일 / 금 ) 진행되었던 튀니지전 그리고 다음 주 ( 17일 / 화 ) 에 예정된 베트남전입니다. 홈에서 이루어지는 경기들인 만큼 클린스만호가 안방에서의 첫 승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습니다. 어제의 경기는 금요일 저녁에 벌어지는 경기인 만큼 여느 때와 다름없이 맛있는 안주에 술을 마시면서 경기를 보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지인에게 티켓을 선물받아서 직접 상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 가서 경기를 보기로 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515-39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업무를 마치고 바로 차를 가지고 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주차장 정보부터 확인을 했습니다. 경기장 내 주차장은 엄두도 못 냈고, 조금 걷더라도 평화의 공원 주차장이나 홈플러스 주차장을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주차나 경기 종료 후 출차를 할 때 복잡할 것을 생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7개월 반 후기 [내부링크]

한 달 전에 허리를 삐끗한 것이 생각보다 오래 가서 추석 연휴와 개천절 연휴 동안 버피 운동은 할 수 없었고,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면서 푹 쉬는 시간을 보냈다. 허리가 괜찮아 지는 것 같아서 10월 초 부터는 운동을 다시 시작하려고 했는데, 조금씩 통증이 느껴지기도 해서 무리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집에 있던 파스를 붙여봐도 별 느낌이 없었는데, 멘소래담 로션을 바르고 나니 확실히 허리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졌다. 예전부터 운동하다가 관절을 삐끗하거나 근육 통증이 생기면 멘소래담 로션을 수시로 바르면서 회복을 했었는데, 그래서 플라시보 효과가 더해져서 회복이 된 것 같다. 아무튼 멘소래담 로션 덕분에(?) 20일 만에 다시 버피를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좀 걱정이 되었던 것은 버피 동작을 할 때, 허리가 펴지지 않고 말려있는 자세로 하다 보면 무리가 갈 수도 있는데, 그게 원인일까 싶었던 것이다. 지난주 부터 다시 버피를 시작하면서 다치기 전의 컨디션 정도로 회복을 했는데, 다행

매장에서 먹던 그 맛 / 피코크 온더보더 나쵸칩 ( PEACOCK ON THE BORDER NACHO Chips ) [내부링크]

과자는 간식으로 먹기도 좋고 술안주로 먹기에도 좋아서 항상 몇 개씩 사두는 편입니다. 특히 나쵸칩을 나쵸치즈에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해서 나쵸는 거의 항상 있습니다. 나쵸칩은 2차로 맥주를 마실 때 가끔 주문해서 먹기도 하는데,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은 온더보더에서 먹었던 나쵸칩이었던 것 같습니다. 갓 튀겨진 것인지 따끈한 나쵸칩이 나왔는데, 하나 두 개 먹다 보니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결국에는 리필도 시켜서 맥주 안주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몇 달 전에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처음 보는 나쵸칩 스낵이 있어서 살펴보니 피코크 ( PEACOCK )와 온더보더 ( ON THE BORDER )가 콜라보를 해서 만든 나쵸칩이었습니다. 온더보더의 정통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1봉의 가격은 3,500원으로 비싼 편이었지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사다 먹어봤습니다. 물론 따끈하게 나오는 매장의 나쵸칩과는 차이가 없을 수는 없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최근에 다시 이

자꾸 생각이 나는 성수동 직화구이 매운 족발 / 성수 권식족발 [내부링크]

성수동에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유명한 족발집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좋아하던 성수동 족발집은 서울 3대 족발이라고 불리는 성수 족발과, 만족 오향족발에 버금가는 맛의 이흥부 오향족발입니다. 그리고 몇 년 전부터는 이 두 군데 보다 더 즐겨먹는 족발집이 하나 있습니다. 권식족발 성수본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아차산로7길 4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성수역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권식 족발 입니다. 저의 기억으로 약 십 년 전 쯤에는 성수역 1번 출구 골목에서 안쪽 도보로 5분 정도 되는 곳에서 창신동 매운 족발이라는 상호로 순댓국도 판매를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회사에서 엄청 스트레스를 받던 때가 있었는데, 일주일에 몇 번씩 친구와 같이 매운 미니족발에 소주 한 잔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입안이 얼얼할 정도의 매운 양념으로 구워진 야들야들한 미니족발에 마늘까지 올려서 먹고, 얼음장 같이 차가운 소주를 털어 넣으면서 느껴지는

전복 손질해서 솥밥 만들어 먹기 /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복 [내부링크]

얼마 전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 바다의 보석 전복을 선물받았습니다. 전복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보통은 해산물 모둠 안주를 먹을 때나 회를 먹을 때 서비스로 주는 것을 먹거나, 전복이 들어간 요리들을 먹으면서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가끔 전복을 사다가 죽을 끓여 먹거나 해물찜을 만들어 먹기도 하죠. 크기가 작은 전복은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있지만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건 개당 단가가 높아서 많이 사기에는 부담이 되기도 해서, 집에서 먹으려고 사 올 때 많이 사 오게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몸에도 좋고 귀한 식재료인 전복이 많이 들어있는 선물을 받으면 더 귀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약간의 손질 작업이 필요하긴 하지만, 몇 번 해보면 익숙해지기 때문에 시간만 조금 투자하면 깔끔하게 손질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살아 숨 쉬는 산소 팩에 바닷물과 같이 담겨서 택배로 온 전복들이 굉장히 신선해 보입니다. 예전에도 고속버스 배송 같은 것이 있기는

안정을 주는 향의 바디오일 / 샌달우드 괄사, 바디 오일, 블렌딩 오일 묵상 세트 [내부링크]

피부가 건조해지고 간지러워지는 것을 보니 계절이 바뀌고 있나 봅니다. 공기가 점점 차가워지면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메마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전에는 그냥 가려우면 가려운 데로 긁고 말았는데, 어느 순간에는 피가 날 정도로 긁고 있더군요. 보습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최소한 가을, 겨울에는 바디 로션이라도 챙겨서 바르고 있습니다. 바디 오일은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는데, 바디 로션과 같이 사용하면 보습에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얼마 전 와이프가 바디 오일 세트를 선물로 받았는데, 같이 써보고 싶어졌습니다. 톤 28 ( TOUN 28 ) 에서 나온 샌달우드 괄사 & 바디 오일 & 블렌딩 오일 세트 입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구성이라고 합니다. 바디 오일은 묵상, 회상, 상상의 세 가지 종류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진중한 무게감으로 안정을 주는 향의 묵상을 선택했습니다. 샌달우드 바디 & 마인드 케어 키트 ( SANDALWOOD BODY

카야 잼으로 토스트 만들어 먹기 / 퐁잇 XO 카야 ( Fong yit XO KAYA ) [내부링크]

카야 잼은 코코넛과 달걀 등을 섞어서 만든 잼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달콤한 풍미가 좋아서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상품입니다. 언제였는지는 확실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처음 카야 잼의 맛을 봤을 때 너무 맛있어서 빵을 연달아서 몇 개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좀 익숙한 맛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던 것 같은데, 꿀 호떡에 들어 있는 흑설탕 잼이랑 비슷하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야 잼은 설탕이 아닌 팜슈가를 사용한다고 하고, 코코넛 밀크, 열대 식물인 판단, 달걀의 재료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향이 특징인 판단 잎 ( Pandan leaf )를 물에 우려내서 넣는지 직접 갈아 넣는지에 따라서 카야 잼의 색이 연한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달라진다고 합니다. 제가 먹어봤던 것은 대부분 황색이었던 것 같은데, 그건 팜슈가를 캐러멜라이징 해서 카야 잼을 만들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카야 잼을 수입품 판매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시장에서 회 먹으면서 고기 구워 먹기 / 가락시장 가락몰 영흥 수산, 만찬 [내부링크]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색다르게 가락시장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회랑 고기랑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이것 저것 사다가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이 도착하는 시간이 조금씩 달라서 먼저 만난 친구와 먼저 가락 몰에 가서 회랑 고기를 골랐습니다. 인어 교주 해적단 앱을 깔아두고 가끔 참고하고 있어서 미리 쿠폰을 받아두기도 했지만, 그냥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갔습니다. 원래 민어를 먹자는 말이 나왔었는데, 한 달 전 쯤이라 민어는 끝물이라고 줄무늬 전갱이를 추천해 주시더군요. 줄무늬 전갱이 ( 흑점줄 전갱이, 시마아지 )는 여름에서 가을 정도가 제철이고, 기름진 맛이 우수해서 제철 방어에 견줄 정도라고 합니다. 줄무늬 전갱이와 대참돔, 대농어, 대광어로 구성된 모둠회 중 ( 105,000원 )과 물회 ( 18,000원 )을 구입했습니다. 서비스로 제철 전어회와 전복을 주셨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혹시라도 초장집 자리가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 영흥

[20.Blog] 기록이 쌓이면 오늘의 내가 된다 [내부링크]

금연과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블로그를 시작했다. 수도 없이 실패했던 두 가지를 다시 도전 하면서 블로그에 꾸준히 기록하다보니 금연을 한지는 거의 700일이 되어가고 있고, 몸무게는 11kg 정도 감량이 되었다. 금연과 다이어트의 성공이라는 것 자체 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일이지만, 스스로 변화를 이루어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었다. 기록을 누적 하면서 지난 일들을 되새겨보고, 조금씩 더 나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오늘의 내가 되었고, 또 내일의 내가 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캠페인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모든 기록이 뭐든 될 수 있는 곳, 블로그 https://mkt.naver.com/p1/blog-20th-anniversary

[20.Blog] 10월 13일 오늘의 블로깅 [내부링크]

오늘의 키워드 ️ 대한민국 vs 튀니지 ️ c️ 오늘의 날씨 맑고 선선한 바람 오늘의 BGM 오~ 필승 코리아 오늘의 식사 바르다 김선생 김밥 ️ 오늘의 대화 이강인 선수의 귀여움과 멋진 골!! 오늘의 소비 축구경기장에서 먹을 김밥과 간식 오늘의 행복 대한민국 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골잔치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캠페인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모든 기록이 뭐든 될 수 있는 곳, 블로그 https://mkt.naver.com/p1/blog-20th-anniversary

생각보다 괜찮았던 무알콜 음료 / 바바리아 무알콜 맥주 ( Bavaria ) [내부링크]

저는 술을 즐겨 마시는 애주가이기 때문에 무알콜 또는 논알콜 또는 비알콜 이라고 하는 주류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살다 보니 상황에 따라서 술을 마시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기도 하고, 그럴 때에는 안 마시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긴 하지만 무알콜 맥주 같은 것을 마시며 기분을 내는 것도 좋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무알콜이라고 하면 탄산 음료와 전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라면 술이 아닌 음료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잘 찾아봐야 보이던 무알콜 맥주를 요즘에는 좀 더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술을 마시는 분위기가 예전처럼 부어라 마셔라 하는 시대도 지난 것 같고, 대신 즐거움을 우선시 하는 젊은 세대들이 무알콜 맥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무알콜 맥주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겪고 나서 건강을 좀 더 중시하게 된 것도 영향이 있었을 것 같고요~ 온라인에서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부드러운 치즈와 녹차의 쌉쌀함의 조화 /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설록 제주 녹차 치즈 케이크 [내부링크]

예전에 제주도 여행을 가서 오설록 티 뮤지엄을 구경 가본 적이 있었는데, 한국 최초의 차 전문 박물관으로 녹차 밭이 참 보기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설록의 뜻은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녹차의 생명력에 대한 감탄의 표현'과 'origin of sulloc ( 설록차의 고향 )'의 뜻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계약사인 오설록은 꾸준하게 열정을 가지고 녹차를 비롯한 다양한 차와 다양한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오설록에서 만든 제주 녹차 치즈 케이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오설록의 케이크는 이번에 선물 받으면서 처음 보게 되었는데, 투톤으로 되어 있다는 이 녹차 치즈 케이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단독으로 판매 중인 상품이라고 합니다. 보냉을 위해 스티로폼 박스에 안전하게 담겨서 배송이 왔습니다. 케이크와 케이크 칼, 초, 안내문 그리고 별도의 증정품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배송 받은 케이크는 냉동 보관을 하고, 냉장 3시

잠실에서 일본 포차의 감성 맛보기 / 방이 생마차 [내부링크]

잠실 근처에서 볼일을 보고 방이동 먹자 골목으로 향했습니다. 오래간만에 평일 낮술을 즐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일정이 길어져서 거의 다섯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방이동 먹자골목에 새로 생긴 독특한 컨셉의 술집이 있다고 들었는데 다섯시에 오픈이라고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생마차 입니다. 생마차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2길 29 1층 110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인기가 많을 것 같아서 오픈하자마자 만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오픈 10분 전에 갔는데, 아직 준비 중이었고 웨이팅은 따로 없는 것 같아서 근처에 있는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다시 갔습니다. 다섯시 10분 쯤 다시 갔는데, 벌써 자리가 많이 차 있었습니다. 일본 이자카야의 느낌이 강하게 풍기는 컨셉입니다. 2인이라 2인석에 안내를 받았는데, 살짝 불편할 정도로 테이블이 작았고, 테이블 간 간격도 매우 좁았습니다. 테바나카 한 조각에 900원, 생맥주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7개월 후기 [내부링크]

이번 보름간의 후기는 버피 후기라기 보다는 꾸준히 해 오던 버피 테스트 운동을 하지 못한 후기라고 할 수 있다. 2주 전에 갑자기 허리를 삐끗하게 되어 보름 동안 버피 운동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후기를 쓰지 말까 생각도 했지만, 솔직한 후기를 정기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앞으로도 계속 운동을 하는 것에 좋은 영향이 미칠 것 같아서 이번에도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조금 억울한 것은 운동을 하다가 다친 것도 아니고,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나는데 순간적으로 찌릿 하더니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가끔 잠을 잘못 자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서 허리에 무리가 갔을 때 살짝 불편했을 때가 있어서 금방 괜찮아 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통증이 그대로여서 조금 당황을 했다. 그래도 병원을 갈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약국에서 찜질용 주머니를 사 와서 냉찜질을 하고, 파스를 붙이고 쉬면서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 그 와중에도 '버피 못

국내산 돼지고기의 고소함 / 코스트코 삼겹살 ( 국산 동물복지 돈 삼겹 로스 ) [내부링크]

코스트코에는 같은 종류의 고기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목적에 따라 고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외국산 대용량의 삼겹살도 가성비가 좋긴 하지만, 이번에는 국내산 삼겹살을 사 왔습니다. 국산 동물복지 돈 삼겹 로스라는 품명으로 판매 중인 하이포크 돼지고기 삼겹살 입니다. 등급은 1등급이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중량 2,112g을 54,890원( 100g당 2,599원 )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의 100g당 가격이 2,000원을 넘어간지도 한참 된 것 같습니다. 최근의 삼겹살의 평균 소매 가격이 100g당 2,500~2,700원 정도 한다고 하는데 딱 그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 중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 자주 먹게 되는 메뉴인 삼겹살을 매번 먹을 때마다 나가서 사 오는 것 보다는, 한 번에 사두고 먹는 것이 편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용도로 먹을 수 있는 삼겹살을 소분해서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고기의 육질이 좋아 보이고 비계도 적당히 있어서 맛있을 것 같습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은 과일 선물 / 온 브릭스 샤인 머스켓 [내부링크]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있어서 다양한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감사하게도 지인에게 샤인 머스캣을 생일 선물로 받았는데요~ 센스 있게 생일 당일에 배송 받아서 먹을 수 있도록 전날 오전에 미리 선물을 보내줬더라고요. 샤인머스캣은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서 가격이 굉장히 비싼 축에 속하는 과일입니다. 몇 년 전에 처음 알게 되었을 때, 포도 치고는 너무 비싼 가격이라 이걸 왜 사 먹냐는 생각이 들었는데, 인기가 엄청 높아지다 보니 최근에는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알이 크고 얇은 껍질에 씨가 없어서 과육을 있는 그대로 즐기기에 좋다는 장점이 있고, 높은 당도의 맛과 망고향에 상큼한 식감이 좋아서 인기를 얻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샤인머스켓은 일본에서 여러 포도 품종을 교배한 끝에 만들어진 품종이라고 합니다.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아지다 보니 국내에서도 많이 생산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최근에 샤인 머스켓을 먹다 보면 껍질이 질기거나 별로

포켓 샌드위치와 피자 만들어 먹기 / 코스트코 피타 브레드 [내부링크]

피타 브레드는 그리스, 이스라엘이나 아랍 문화권, 중동 지역에서 흔하게 먹는 빵이라고 합니다. 이름만 들었을 때에는 무슨 빵인지 생소했는데, 막상 보니 외국 식당에서 먹어보기도 했고, 티브이에서 많이 봤던 둥글고 납작한 빵 입니다. 피타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그 뜻은 빵을 뜻한다고 합니다. 튀르키예에서는 피데라고도 하는데 보통은 그리스어인 피타 빵, 피타 브레드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코스트코에서 팔고 있는 피타 브레드가 맛도 괜찮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입해 왔습니다. 피타 브레드 6개가 들어있는 패키지를 9,990원 ( 개당 1,665원 ) 에 판해하고 있었습니다. 총 내용량은 600g에 칼로리는 1,470kcal로 개당 중량은 100g에 칼로리는 245kcal입니다. 주요 성분을 보니 이스라엘산 생지로 만들었다고 하니 현지에서 먹는 맛이랑 비슷할 것 같습니다. 구입해 온 피타 브레드는 두 개씩 따로 위생 백에 넣어서 2개는 바로 먹었고, 2개는 냉장실에 보관

꾸덕하고 진한 초콜릿 케이크의 맛 / 투썸플레이스 클래식 가토 쇼콜라 [내부링크]

케이크 같은 디저트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때에는 생일 선물로 케이크 선물을 받으면 난감할 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할 때에도 케이크 살 돈으로 차라리 술을 더 마시자는 얘기를 진심으로 하기도 했었죠~ 먹다 남아서 버린 적도 좀 있었는데, 냉동 보관을 해두었다가 먹으려고 해도 영 손이 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입맛이 변한 지금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되지 않기는 합니다. 중독적인 꾸덕함 / 투썸플레이스 아이스박스 언젠가 지인의 생일파티를 위한 케이크를 사기위해 투썸 플레이스에 따라가서 케이크들을 보게 되었는데, ... blog.naver.com 몇 달 전에는 뒤늦게 투썸 아이스박스에 중독 되었다가 겨우 헤어 나오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와이프가 생일 케이크를 사주겠다고 하는데, 보통은 거절하거나 알아서 준비해달라고 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원하는 케이크를 요청했습니다. 처음에는 반 농담으로 아이스박스 파티팩을 얘기했다가, 진지하게 다시 고민

성수동에서 맛보는 미쉐린 맛집 평양냉면 / 성수 봉밀가 서울숲 [내부링크]

얼마 전 가족들과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가족분 중 한 분께서 봉밀가로 가자고 하시더라고요~ 지난번에 갔을 때 서비스로 맛을 봤던 메밀싹 국수가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저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봉밀가 서울숲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50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강남구청역 근처에서 즐겨 먹던 봉밀가 평양냉면집이 서울숲 근처에도 생겨서 반가운 마음에 더 즐겨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봉밀가는 미쉐린 가이드에 연속 6년, 블루리본 서베이에 연속 7년간 소개될 만큼 정성껏 만들어낸 평양냉면의 맛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서울숲 역에서 가까운 메가박스 성수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영화를 보거나 서울숲 공원 산책을 하고 나서 들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숲점을 오픈한지 100일이 지났나 봅니다. 맛집들은 정말 오랜 기간 유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웨이팅을 감안하고 방문했는데, 점심시간 보다 조금 일찍 갔더니 자리

불닭볶음면 시리즈 맛보기 / 야끼소바 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 컵라면 [내부링크]

불닭볶음면은 여러 가지 새로운 맛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어서 새로운 걸 보면 궁금해서 먹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몇 달 전 불닭볶음탕면이 재출시 되고 나서 봉지 라면을 사다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 왔는데, 야끼소바 불닭볶음면도 있어서 같이 가져왔습니다. 불닭볶음탕면은 국내 판매 중단 후, 해외에서만 판매되고 있었는데 불닭 마니아들이 해외에서 파는 것을 직구로 구입해서 먹기도 했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야끼소바 불닭볶음면의 경우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몇 개국에서만 출시 되어서, 국내에서는 구입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해외 여행을 다녀 오면서 많이들 사왔다고 합니다. 해외에서의 인기와 국내 고객들의 요청으로 이제는 두가지 상품 다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닭볶음탕면은 기존에 있던 매운 국물 라면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매운 맛이라 차별성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짝 걸쭉하면서 매콤한 감칠맛이 좋은데, 확실히 호불호는 조금 갈릴 것 같

편의점 삼계탕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몸보신하기 / GS25 얌앤얌쿡 삼계탕 [내부링크]

간편식이 보편화 되면서 다양한 즉석식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당연하듯 받아들여지지만, 이런 것도 레토르트 식품으로 나오는구나 싶었던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삼계탕이었던 것 같습니다. 삼계탕은 대표적인 보양식 중의 하나로 어린 닭에 인삼 등의 재료들을 넣어서 만든 닭 요리입니다. 한 끼 밥값이 5~6천 원 정도 하던 때에도, 삼계탕을 식당에서 먹으려면 만 원은 기본으로 넘었던 기억입니다. 물가가 오르면서 반계탕을 파는 곳도 많아졌던 것 같습니다. 닭의 크기와 부재료, 정성에 따라 다른 것이긴 하겠지만 삼계탕이나 닭 백숙의 가격이 너무 비싼 곳을 보면 이해가 좀 안되긴 했습니다. 닭 한 마리 사다가 마늘만 넣고 푹 끓여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더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마트 같은 곳에서 영계 백숙이라는 품명으로 매우 저렴한 상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즉석식품도 다양한 맛으로 여기저기에서 출시 되었죠. 물론

담백한 맛이 좋은 건강한 빵 / 코스트코 신라명과 호밀빵 [내부링크]

신라명과라고 하면 삼성의 계열사 중의 하나인 호텔 신라의 이미지 때문에 뭔가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신라명과의 빵이나 디저트류를 먹어봐도 기본 이상은 해서, 이름값은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코스트코에도 신라명과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마들렌 말고는 먹어본 적은 없었습니다. 최근에 집에 식빵이 떨어져서 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코스트코에서 신라명과의 호밀빵을 팔고 있는 걸 보고 구입해왔습니다. 다이어트 때문에 빵을 먹더라도 많이 먹지는 않고 있는데, 호밀빵이라면 좀 괜찮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뭘 먹더라도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에 안 좋겠지만, 섬유질이 풍부하고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같은 영양소도 풍부해서 적당히만 먹으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흡수가 느려서 포만감이 오래가고 든든하지만, 그만큼 지방과 당분 함량은 높은 고칼로리 음식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안 좋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서는 215g씩 들어있는 호밀빵이 네봉

땀 흡수 잘 되는 가성비 아이템 / 퍼스널 짐 헤어밴드 [내부링크]

일주일에 최소 세 번 이상, 많게는 일주일 내내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운동복이나, 각종 관절 보호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필요에 의해서 이것 저것 사서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저는 유독 땀이 많은 체질이라서, 운동을 할 때 헤어밴드는 거의 필수로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땀이 계속 눈 쪽으로 흘러 내려와서 수건으로 계속 닦아줘야 하기 때문이죠. 긴 타월 수건을 머리에 묶거나, 나이키 헤어밴드를 주로 이용합니다. https://blog.naver.com/mhse190824/222924573288 땀 흡수가 잘 되는 가성비 타월 / 다이소 습식 스포츠 타월 요즘에는 거의 매일 운동을 하다 보니 그 전보다 운동복이나 수건의 사용량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땀이 많... blog.naver.com 다이소에서 구입한 습식 스포츠 타월도 잘 사용하고 있죠. 하지만 오랜 기간 계속 빨면서 사용을 하다 보니 수건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헤어밴드들은 늘어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6개월 반 후기 / 누적 횟수 10만 회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작년 2월 부터 시작한 버피 운동 누적 횟수가 십만 회를 넘어섰다. 개인적으로는 뭔가를 이렇게 꾸준하게 한 적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 낸 것 같아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반면에 미세하게 다시 감량이 되나 싶었던 몸무게는 다시 살짝 올라가면서, 결국 6개월 정도 큰 변화가 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형태가 이어지고 있다. 평소에 먹는 것과 운동하는 것에 따라서 몸무게가 2~3kg 정도까지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지난 측정일 보다 0.9kg의 증가가 사실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보름간의 노력이 보상받지 못했다는 느낌도 들어서 의욕이 약간 떨어지기도 했다. 최근 몇 주 동안에는 주말에 버피 운동을 하는 날이 전에 비해서 줄어들었다. 월~목은 식사량을 조절하면서 버피 운동도 하고, 금~일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술도 한잔 하며 쉬는 패턴이었던

말랑말랑한 떡이 매력적인 국물떡볶이 / 33떡볶이 오리지널 [내부링크]

떡볶이를 좋아하는 와이프 덕분에 떡과 떡볶이 소스는 항상 구비해두고 있지만, 가족분께서 나눠주신 밀키트가 있어서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33떡볶이 오리지널 이라고 합니다. 33떡볶이는 떡볶이와 꼬마김밥이 대표 메뉴인 분식 프랜차이즈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33떡볶이는 처음 들어봤다고 생각했는데, 매장 수를 보니 전국에 170여 개나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기본 떡볶이와 가래떡볶이도 있고, 짜장이나 로제 떡볶이 등 다양한 맛의 메뉴들을 팔고 있습니다. 기본의 맛 일 것 같은 33떡볶이 오리지널은 1팩당 5,000원대의 금액으로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1팩당 3인분 정도의 양으로 총 중량은 566g이고, 칼로리는 밀떡과 소스, 어묵의 칼로리를 대략 환산해 보니 1,197kcal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말랑말랑 밀떡볶이 350g, 돌아와요 부산어묵 96g, 매콤달콤 액상소스 120g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천하는 조

원하는 크기로 구입해서 먹은 민어회, 농어회 / 송파 가락시장 경민 수산 ( 강동수산 ) [내부링크]

여름이 가기 전에 민어회를 한번 더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복날에 복달임 음식으로 민어를 찾는 사람도 많은데, 그래서 가격이 더 비싸지기도 합니다. 특히 사이즈가 큰 민어가 맛이 좋다고 하는데 킬로수가 올라감에 따라 마리에 몇 십만 원까지 가격이 올라가니, 여러 명이서 민어 파티를 하지 않는 이상은 엄두를 낼 수가 없습니다. 대신 수산시장이나 횟집에서는 큰 사이즈의 민어를 소분해서 다른 회들과 같이 모둠 회로 판매하기도 해서 예전보다는 좀 더 접근성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작은 크기의 민어를 먹어보고 싶어서 가락시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강동수산 서울특별시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할인쿠폰을 제공해 주는 곳도 있어서 가락 몰로 가려다가 조금 더 날것의 수산시장 느낌을 원해서 강동수산으로 갔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길가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하고 강동수산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이번에 방문했을 때에

인스턴트 마라탕에 푸짐하게 재료 추가 / 식광설 동북 마라탕 ( 食光说 东北麻辣烫 ) [내부링크]

지난번 하이디라오 마라 소스로 마라샹궈를 직접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었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라 소스와 같이 선물 받았던 동북 마라탕 ( 东北麻辣烫 )이 있어서 이것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것도 소스만 들어있어서 다른 재료들을 추가해서 먹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소스와 다른 부재료들도 들어 있는 걸 보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북 마라탕의 특징인 끈적한 마라탕이라고 써있어서 마라탕의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아 해서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마라는 중국 쓰촨 지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양념으로 훠궈 느낌인 마오 차이라는 음식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마오 차이는 매운 맛과 얼얼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인데, 이걸 둥베이 ( 동북 ) 지방에서 땅콩소스와 깨 소스 등을 첨가하여 강한 맛을 중화시킨 것이 요즘 많이 접할 수 있는 마라탕이라고 합니다. 봉지를 개봉해 보니 옥수수 면을 포함한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있었습니다.

바삭한 페이스트리에 담긴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 / 코스트코 포르투갈 타르트 ( 에그타르트 ) [내부링크]

유명한 디저트 중의 하나인 에그타르트는 모양도 예쁘고, 달콤한 맛이 좋아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디저트를 거의 즐기지 않던 예전에도 에그타르트는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좀 괜찮은 뷔페를 가게 되면 항상 있었던 것 같은데, 손이 잘 가지는 않았었죠. 요즘에는 식사량을 줄이고 디저트를 먹는 것도 좋아해서 에그타르트도 오랜만에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그타르트는 페이스트리 도우 위에 커스터드 필링을 채워 넣은 디저트로, 최근 여행 관련 티비 프로그램을 보다가 원조가 포르투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에 있는 수도원에서 수녀들이 옷을 빳빳하게 하기 위해 계란 흰자를 이용해서 풀을 먹였는데, 이때 남는 계란 노른자로 에그타르트를 만들어 먹던 것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코스트코에서 봤던 것 같아서 베이커리 쪽으로 가봤더니 포르투갈 타르트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어서 구입해 왔습니다. 보통 에그타르트의 가격이 얼마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1

여름과 잘 어울리는 상큼한 자몽의 맛 / 호가든 포멜로 ( Hoegaarden POMELO ) [내부링크]

아침 저녁으로는 확실히 온도가 떨어진 것 같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소주보다는 아무래도 목 넘김이 시원한 맥주가 더 당기는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맛을 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맥주도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마시는 편이고, 새로운 맥주를 보면 맛 보는 편입니다. 과일 등의 향이 더해진 가향 맥주들도 음료 처럼 마시기 좋아서 가끔 즐기는데, 최근에 호가든에서 처음 보는 과일 맥주가 있어서 마셔봤습니다. 올 여름을 겨냥해 출시된 호가든 포멜로 ( Hoegaarden POMELO )는 재작년에도 출시 되었었는데,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리뉴얼되어 재출시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 당시 편의점에서 여러 가지 맥주를 사다가 마실 때, 맛을 본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자몽 계열의 맛이 나는 음료나 술을 좋아해서 보자마자 사서 마셔봤는데, 역시나 가볍게 마시기 좋더군요. 지난달 코스트코에 갔을 때 호가든 포멜로 전용잔 패키지를

건강한 간식 겸 막걸리 안주 / 노브랜드 메밀 김치 전병 [내부링크]

저는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대형 마트에서 장을 봐오는데, 요즘에는 장을 보는 날에는 거의 막걸리를 마시는 것 같습니다. 대형 마트에 가면 막걸리의 종류도 다양한 편이고, 다양한 먹거리들을 팔고 있기 때문에 그날의 기호에 따라 안주 선택의 폭도 넓기 때문이죠~ 지난 달 이마트에 갔을 때, 막걸리 안주로 먹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해온 것이 있습니다. 노브랜드 ( NoBrand ) 상품인 메밀 김치 전병 ( Kimchi Buckwheat Crepe ) 입니다.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지 찬 성질에 속하는 메밀로 만든 음식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메밀 전병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강원도의 어느 시장에서 갓 부쳐낸 메밀 전병을 먹고 나서 호감도가 급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막국수집이나 술집에서 막걸리를 마실 때 종종 주문해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의 메밀 김치 전병은 냉동식품으로 보관하기도 좋고,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서 데워 먹으면 되니 편할 것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수제 편육 / 하남 신장시장 고사 머리 [내부링크]

저는 돼지 머릿고기 편육을 좋아하는 편이라 가끔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다가 술안주로 먹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밖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오다가 아쉬울 때면 편의점에 들러서 술을 사면서, 무난하면서도 큰 차이 없는 맛인 편육을 안주로 자주 사다가 먹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막걸리를 마실 때 적당한 안주로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집 근처 마트나 시장에서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막걸리에 편육이 당겨서 찾아보다가, 직접 만든 수제 편육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하남 신장시장에 있는 고사 머리입니다. 고사머리 경기도 하남시 신장1로9번길 57-5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하남 시청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돼지 머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가게라서 상호도 고사 머리인 것 같습니다. 고사 머리 외에도 30년 전통으로 할머니가 직접 만드시는 편육, 머릿고기, 미니족, 닭발 편육 등을 판매

국물 라면으로 즐기는 불닭볶음면의 재출시 / 삼양 불닭 볶음탕면 [내부링크]

마니아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불닭 볶음탕면이 재출시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불닭 볶음면의 매력에 뒤늦게 빠지게 된 사람이었는데요~ 그래서 제가 맛을 들였을 때에는 이미 불닭 볶음탕면은 단종되고 해외에서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불닭 볶음탕면의 존재 조차도 모르던 저는 그 맛이 너무 궁금했는데, 웃돈을 주고 해외 직구를 하고 싶지는 않았고 여기저기 뒤져가며 불닭볶음면으로 불닭 볶음탕면을 만들어서 먹어봤습니다. 다진 마늘과 다시다를 이용해서 맛을 내고 걸쭉한 느낌은 전분가루를 조금 넣어서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먹어본 적이 없으니 그 맛이 맞는지는 불 닭볶음탕 면이 재출시가 되면 비교해 보기로 했었죠. GS25 편의점에서 4개가 들어있는 봉지 라면으로 구입해왔습니다. 불닭볶음탕면의 편의점 가격은 개당 1,800원이고 4개 짜리는 조금 할인 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불닭 볶음탕면의 겉 표지에는 국물로 즐기는 불닭볶음면이 소환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조사인 삼양

우유의 향이 나는 달달한 호두 / 185 구운 호두 ( 琳芝妹妹 烤核桃 Milk Flavored Walnut ) [내부링크]

일 때문에 중국에 머물고 있는 친척 가족들이 놀러 왔다가 맛을 보라고 이것저것 챙겨주고 갔습니다. 간식으로 먹을만한 것들도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접해보지 못했던 것들도 몇 개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이긴 하지만 살짝 입맛에 맞지 않는 것들도 있기도 했죠. 반면에 보기에는 이상한데 먹어보니 맛있는 것들도 있었고요~ 그중에 우유의 향이 나는 호두라는 것이 있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185 구운 호두 ( 琳芝妹妹 烤核桃 Milk Flavored Walnut ) 입니다. 琳芝妹妹가 회사명인 것 같은데 린지 여동생이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호두 등의 견과류 식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개봉해 보니 정말 호두가 껍질째 그대로 들어 있어서 그 순간 이걸 어찌 먹어야 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껍질의 일부분이 깨져 있어서 손으로 쉽게 까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깨다 말아서 조금 힘이 필요한 것도 있기는 했습니다. 이 호두의 껍질 두께는

품절 대란 조합 /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 캔과 먹태깡 [내부링크]

"노노 재팬 ( No No Japan )"이라고 하며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있었던 게 얼마 전이었던 것 같은데, 시간이 흐르고 코로나 시대가 지나가며 일본 여행 열풍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한일 관계가 개선되면서 일본 브랜드들의 국내에서의 위상이 다시 회복되고 있는데, 이번 오염수 방류가 불매운동에 다시금 불씨를 지피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 중의 하나인 아사히에서 만든 생맥주 캔 이 지난 5월 국내에 출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도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품절 대란이 일어났다고 하죠. 생맥주가 캔으로 가능한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캔의 윗 부분이 다 열린다는 것도 신기하기도 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구하는 것은 커녕 편의점이나 마트를 가더라도 눈에 보이지도 않으니 당연히 살 생각도 못했습니다. 얼마 전 가족분께서 6개 짜리 번들을 선물로 주셔서 이제야라도 맛을 볼 수

면이 불어도 맛있었던 짬뽕 / 하남 미사 신교동짬뽕 [내부링크]

얼마 전 기분 좋게 술을 좀 마셨더니 다음날에 머리가 조금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숙취가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점심에는 보통 먹던 것처럼 먹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속 시원한 짬뽕 한 사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날 술과 안주를 많이 먹었으니 저녁 식사를 가볍게 할 계획이었으나, 저녁 차려먹기도 귀찮기도 하니 짬뽕을 배달 시켜서 먹기로 했습니다. 탕수육이나 다른 메뉴도 같이 먹으면 양이 많기도 하고 또 술을 마시게 될 확률이 커지니 딱 짬뽕만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요기요에 들어가서 중국집을 몇 군데 검색해 봤습니다. 신교동짬뽕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대로34번길 9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이날 따라 일반적인 짬뽕 보다는 좀 더 찐하고 걸쭉한 느낌의 국물이 당기더라고요. 제가 원하던 딱 그 맛의 짬뽕일 것 같기도 하고, 마침 할인 쿠폰도 제공해 주고 있어서 신교동짬뽕을 선택했습니다. 신교동짬뽕은 전통 교동 짬뽕의 걸쭉함을 부드러운 얼큰함으로 변화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6개월 후기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아직 4월 15일에 기록한 78.4kg까지 돌아가지는 못했지만, 5~6월에 주춤했던 몸무게가 6월 말 이후로는 조금씩 다시 감량이 되고 있다. 측정된 값을 완전 신뢰할 수는 없지만 내장지방레벨이 오래간만에 6으로 내려간 것을 보니 보람이 느껴졌다. 이번 보름 동안에는 유독 버피 운동 하기가 싫은 날들이 많았는데, 그래도 일주일에 최소 세번은 하자는 마음으로 겨우 했던 것 같다. 대신 주말에는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쉬고 싶은대로 쉬면서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예상몸무게 : 91.5Kg ( 22/2/27 측정 몸무게 ) + ( 전날기준 칼로리+-누계 / 7,700 ) 실제몸무게 : 아침공복시 측정 1년 6개월간 운동을 하면서 변화의 과정들을 누적해서 기록하고 있다. 먹는 것과 운동하는 것에 대한 칼로리 기록은 전부터 하고 있었지만, 이런 요약표는 블로그를 쓰기 위해 정리를 해보면서 작성하기 시작

베지밀로 만든 크림빵 / 이마트 크림빵빵 베지밀 크림빵 [내부링크]

지난번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빵을 사 먹어보고 기대했던것 보다 맛있게 먹어서 이마트 베이커리에 대한 호감도가 조금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말쯤에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베이커리에서 독특한 빵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식품과 이마트 베이커리의 콜라보로 만들어낸 크림빵빵 베지밀 크림빵입니다.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베지밀은 식물성 영양 음료인 두유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음료를 정말 좋아했던 어린 시절에도 베지밀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언젠가부터 두유의 고소한 맛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워낙 재미있고 독특한 콜라보가 많이 있어서, 그런 것들 중 하나겠구나 하고 지나쳤는데, 장을 다 볼 때 즈음에 베지밀로 만든 크림빵의 맛을 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구입해왔습니다. 크림빵빵 베지밀 크림빵은 커다란 크림빵이 2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4,980원 이었습니다. 재료를 보니 담백한 베지밀 에이로 만든 크림인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베지밀 비를 더 좋아하긴 하는데, 다른 버전

단골 손님이 많은 횟집 / 하남 수산물 시장 박일수산 [내부링크]

평소에 자주 세차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보통 먼지가 덮인 상태로 다니는 편입니다. 하지만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고 나니 너무 더러워져서 세차를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https://blog.naver.com/mhse190824/222858326175 속 시원하게 셀프세차 이용한 후기 / 워시존 미사점 최근에 한동안 계속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비오는 날에도 운행을 했고, 비포장 도로를 달리기도 ... blog.naver.com 낮에는 너무 더우니 주말에 해가 질 무렵에 집 근처에 있는 셀프세차장에서 세차를 하기로 했습니다. 세차장 바로 옆에는 하남 수산물 시장이 있어서, 세차를 하는 날에는 거의 회 센터에 들러서 회를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하남 수산물 시장은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다른 수산시장에 비해서는 규모가 작기도 하고, 업체도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도매 위주로 운영하던 가게들이라 규모가 큰 편인 것 같습니다. 나름 오래전부터 하남 수산물

다양한 재료로 푸짐한 마라샹궈 만들기 / 하이디라오 마라샹궈 소스 [내부링크]

저는 마라샹궈를 건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양꼬치 거리에서 처음 먹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양꼬치에 칭따오 한잔 하려고 만났는데, 매운향솥이라는 독특한 상호의 가게를 보고 호기심에 들어가 봤죠. 그 당시에만 해도 생소한 음식이었던 마라샹궈를 팔고 있어서 도전해 봤는데, 혀를 얼얼하게 해주는 그 강렬함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는 가끔 한 번씩 생각나서 먹게 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중국에서 놀러 온 친척이 먹어보라며 하이디라오 마라샹궈 소스를 선물로 줬습니다. 집에서 마라샹궈를 만들 생각은 전혀 해본 적도 없었고,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고 재료를 생각해 보니 직접 만들어 먹어 보는 것도 나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중국어는 전혀 알지 못하고, 번역기를 돌려봐도 내용을 파악하기가 조금 어려워서 그냥 조리법 등을 찾아보고 일단 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이디라오 마라샹궈 소스를 개봉해 보니 마라 소스 2팩과 건고추 한봉이 들어있었습니다. 소스 1봉으로

가성비로 즐기기 좋은 술 / 롯데주류 백화수복 [내부링크]

몹시 추웠던 어느 겨울날 종로에 있는 어떤 술집에서 따끈한 정종을 마시며 몸을 녹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랬는지 따뜻하게 데워진 정종이 유독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기분 좋게 술자리를 마치고 친구들과 무슨 사케인지 궁금하다며 이야기를 나누며 나오고 있었는데, 가게 옆 쓰레기들이 버려진 곳에 백화수복의 흔적들이 보이더군요. 생각해 보니 예전에 호프집에서 알바를 할 때에도 잔술로 따뜻한 정종을 팔았었는데, 그것도 아마 백화수복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겨울에 가끔 생각이 나면 마트에서 백화수복을 사다가 데워서 마시고 있습니다. 중탕으로 데우는 것은 귀찮으니 보통은 튼튼한 맥주잔에 따라서 전자레인지에 데워 마시는데, 보통 이자카야에서 파는 저렴한 사케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마도 가성비로 정말 백화수복을 사용하는 곳도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백화수복은 예전부터 제사상에 올리는 술로 유명하기도 해서 당연히 한국식 청주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일본식 청주인 사케에 가깝다고

친환경 재료로 만든 비건 초콜릿 / 코스트코 커클랜드 다크 초코 벨지안 씬 [내부링크]

주말에는 아무래도 평일에 비해서 저녁식사 때 술을 마시는 경우도 많고, 먹는 양도 많기 때문에 점심 식사는 되도록 조절해서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밥을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은 때도 있는데, 안되겠다 싶으면 간식을 먹으며 부족함을 조금 채워보기도 합니다. 디저트로는 보통 과일이나 빵 종류를 먹는 편이었는데, 요즘에는 초콜릿의 매력에 빠져서 집에 항상 구비해두고 한 번씩 먹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사둔 걸 다 먹어서 이번에도 역시 코스트코에서 초콜릿 쇼핑을 해왔습니다. 커클랜드 다크 초코 벨지안 씬 ( KIRKLAND Dark Chocolate BELGIAN THINS )입니다. 구운 코코넛과 아몬드 그리고 소금을 곁들여 만든 다크 초콜릿이라고 합니다. 다크 초콜릿이라고 하니 괜히 조금 죄책감이 덜 들면서 먹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코스트코에서 12,99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얼핏 보면 초콜릿 한 봉지의 가격으로 비싼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500g이라는 대용

가성비 최고의 즉석떡볶이 / 강동 천호 즉떡이네 [내부링크]

떡볶이는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고, 시장이나 분식집에서 사다가 먹기도 하고, 체인점에서 배달도 시켜 먹기도 합니다. 언제든 집에서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죠~ 하지만 학교 앞에서 먹던 즉석떡볶이는 역시 전문 매장에서 먹어야 느낌도 살고,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즉석떡볶이가 당겨서 찾아보는데 예전보다 매장이 많이 없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이기 때문에, 두 끼 같은 무한리필 즉석떡볶이 체인점이 성공하기도 했지만 학교 근처에 많던 즉석떡볶이 가게들은 동네에 하나 정도 찾을까 말까 였습니다. 기왕 오래간만에 먹는 거 유명한 즉석떡볶이 가게인 애플하우스를 갈까 했는데, 천호역 근처에 즉석떡볶이 가게가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즉떡이네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옛길 96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천호역 6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즉떡이네 입니다. 골목 안쪽으로는 성내동 주꾸미 골목이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많이 다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5개월 반 후기 [내부링크]

버피 테스트 운동에 약간 변화를 주고 적응해가고 있다. 슬로우 버피 20회 슬로우 버피 응용 동작 ( 하체 빠르게 ) 20회 슬로우 버피 응용 동작 ( 푸시업 추가 ) 20회 버피 20회 네 가지를 순서대로 80회 1세트로 진행하며, 애플워치 운동 앱에 루틴을 짜서 4~5세트 정도 진행하고 있다. 빠르게 하는 운동이 아니다 보니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했었는데, 그 결과 팔목, 팔꿈치, 어깨 등에 통증이 생겼었다. 버피 시작 전 4~5분 정도 필요한 근육들을 풀어주며 준비운동을 하게 된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것 같은데, 거짓말 같이 통증들이 사라졌다. 준비운동과 올바른 자세로 운동 하는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몸으로 느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예상 몸무게 : 91.5Kg ( 22/2/27 측정 몸무게 ) + ( 전날 기준 칼로리+-누계 / 7,700 ) 실제 몸무게 : 아침 공복 시 측정 보름 동안 친구들과 술자리, 회식, 거래처 미팅 등이

소프트아이스크림과 크룽지 / 빽다방 길동역점 [내부링크]

저는 걸어다니는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가끔은 밖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천천히 걸어서 귀가를 하기도 합니다. 소화를 시키면서 칼로리 소모도 하고, 길거리를 구경하는 게 재미있기도 하고, 혼자만의 사색의 시간이나 상대방과의 대화의 시간이 되기도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도 밖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짠 음식을 먹었더니 시원하고 달달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생각이 나더라고요~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이나 카페 같은 곳을 찾아보면 있겠다 싶어서, 소화도 시킬 겸 조금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찾아보니 빽다방에서도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어서 근처에 있는 매장을 찾아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빽다방 길동역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1482 1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생각보다 빽다방 매장이 엄청 많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었는데, 충분히 걷고 나서 들어가기에는 길동역점이 적당해 보였습니다. 빽다방 길동역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길동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맛있는 간식으로 단백질 보충 / 코스트코 네이처 밸리 프로틴 츄이 바 ( NATURE VALLY PROTEIN CHEWY BARS ) [내부링크]

다이어트로 어느정도 살이 빠지고 나니, 유지를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이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기초대사량도 조금 떨어졌을테니, 조금이나마 만회하고자 근육량의 증가와 단백질 섭취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운동과 식사 조절을 하면서 배고픔을 달랠 간식으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로틴 바 두 종류를 구입해서 먹어봤습니다. https://blog.naver.com/mhse190824/223070626430 맛있는 간식으로 단백질 보충 / 코스트코 커클랜드 츄이 프로틴 바 ( KIRKLAND CHEWY PROTEIN BARS ) 운동을 하면서 식사량도 조절을 하다 보니 그 전에 비해서 배가 고픈 시간이 늘었습니다. 아침도 계란이나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mhse190824/222938025612 단백질 보충을 위한 선택 / 코스트코 커클랜드 프로틴바 ( KIRKLAND SIGNATURE PR

줄 서서 먹는 이유가 있는 빵집 / 성심당 튀김 소보로, 판타롱 부추빵 [내부링크]

빵을 잘 먹지 않던 때에도, 여행을 가거나 여기 저기 안 가봤던 지역을 가게 되면 유명한 빵집이 있는지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빵집은 집 근처에도 많이 있긴 합니다. 프랜차이즈 빵집들도 곳곳에 있고, 색다르고 차별성 있는 자영업 빵집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죠~ 그럼에도 빵집을 찾아서 가는 이유는 그냥 그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마케팅의 효과인지, 정말 맛있어서 입소문이 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빵을 직접 먹어보고 맛있었을 때 느껴지는 그 희열감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전국 몇 대 빵집이라는 곳도 몇 군데 가봤는데, 제가 그중에 가장 많이 먹어본 것은 대전의 성심당 빵입니다. 대전 쪽에는 연이 별로 없었는데, 예전에 친척들이 한동안 대전에 살게 되면서 엑스포 때 이후에 처음으로 대전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성심당 본점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480번길 15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그 때 처음으로 성심당이라는 빵집을 알게 되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킨 맛 / 용인 수지 상현동 최고집 손짜장 [내부링크]

얼마 전 오래간만에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용인 수지 외식타운 쪽으로 가서 식사를 하려고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배달이나 포장을 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조카가 탕수육을 먹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듣고 근처의 중식당에서 주문을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모인 자리라서 조금이라도 더 맛있고 특별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근처에 있는 여러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중식당이 보통 어느 정도 맛의 평준화가 되어있기는 하지만, 가끔 별로인 곳에서 배달 시켜 먹으면 정말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최고집손짜장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만현로 17-1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고심 끝에 선택한 곳은 바로 용인 수지 상현동에 위치한 최고집 손짜장입니다. 기본 메뉴인 짜장면, 짬뽕의 평이 좋고, 탕수육과 깐풍기 등의 요리들도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가본 적은 없었지만 검색 해보다

바삭하고 짭짤한 맛이 좋아서 자꾸 생각나는 김 / 지도표 성경 김 맛난 김 [내부링크]

남녀노소 좋아하는 밥 반찬을 생각해 보면 김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들기름을 슥슥 발라서 소금 간을 적당히 해 놓은 갓 구운 김에 흰 쌀밥이면 열 반찬 부럽지 않습니다. 반찬 투정을 하는 아이들도 김에 밥을 싸주면 잘 먹더라고요~ 직접 구운 김도 맛있긴 하지만, 공장에서 만들어진 조미김들도 그에 못지 않게 맛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미김은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업체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제조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김 하면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성경 식품에서 만든 지도표 성경 김입니다. 언젠가 성경 김을 한 번 먹어보고 유독 그 바삭한 맛과 적절한 짭짤함에 반했던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가끔 성경김 이야기를 꺼내면 아는 사람들은 맛있는 김이라고들 얘기하곤 합니다. 어릴때에는 성경이라고 해서 교회와 관련 된 업체에서 만드는 김이라는 생각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장을 대형 마트에서 보는 편인데, 그런 곳에서는 성경 김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감자 요리와 채소들을 곁들인 채끝 스테이크 / 코스트코 채끝 [내부링크]

평소에는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많이 먹기는 하는데, 가끔씩은 소고기가 당길 때가 있습니다. 소고기도 원산지나 품종 가리지 않고 먹기는 하는데, 한우의 맛이 한 번씩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보통 이럴 때에는 소고기 전문점에 가서 먹거나 정육점에서 사다 먹는데, 이번에는 코스트코에서 고기를 사 와서 먹기로 했습니다. 양이 많은 것이 단점이지만, 소분해서 냉장,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몇 가지 부위가 있었는데 한우 1등급 채끝로스가 가장 당겨서 가져왔습니다. 1,387g에 145,496원으로 100g당 10,490원 이었습니다. 요즘 식당에 가서 둘이 밥 먹고 술 먹고 하다 보면 10만 원은 기본이던데, 이 정도 가격으로 한우 1등급 소고기를 몇 번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저렴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장을 보고 오자마자 바로 소분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약 200g 정도씩 7덩이가 있어서 다음날 먹을 두덩이는 냉장실에, 다음 주쯤 먹을 두덩이는 냉장실 신선칸에, 나머지 세 덩

맥주를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라지 텀블러 / 르크루제 비어 머그 ( LE CREUSET Large Tumbler ) [내부링크]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어디 나가기도 싫고, 집에서 푹 쉬다가 해가 지면 냉수 샤워로 땀을 씻어내고, 에어컨 켜놓고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지인에게 도자기로 만든 텀블러를 선물로 받았는데, 라지 텀블러라는 원래 이름 보다는 비어 머그라는 명칭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더군요. 비어 머그로 많이들 이용하는 르크루제 라지 텀블러 ( LE CREUSET Large Tumbler )입니다. 르크루제 ( LE CREUSET )라는 브랜드는 시그니처 상품인 무쇠냄비를 사용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열을 잘 보존하는 무쇠냄비의 이미지 덕분에 도자기로 만든 비어머그 역시 그럴 것이라고 연상이 되었습니다. 맥주는 일단 시원한 맛에 먹는 것이 좋은데, 아무리 얼음 잔에 맥주를 따라도 더운 날에는 금방 미지근해지게 되죠~ 여름에는 어쩔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도자기로 만든 머그잔이라면 그래도 조금이나마 더 시원함을

직접 키운 바질로 바질 페스토 만들기 / 다이소 바질 재배 세트 [내부링크]

작년 10월에 다이소에 갔다가 바질 재배 세트가 있어서 호기심에 사 오게 되었습니다. 화분에 흙과 씨앗이 들어 있었고, 7개의 씨앗을 심었는데 그중에 하나만 싹이 자라서 조금씩 자라나더군요. 겨울 동안 몇 번의 시련을 겪으며 죽을 고비까지 넘겼는데, 봄이 되니 기특하게도 잘 커줘서 조금 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줬습니다. https://blog.naver.com/mhse190824/223039850875 150일간의 성장기 / 다이소 바질 방울토마토 재배 세트 작년 10월 집에 필요한 물건들이 좀 있어서 다이소를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다이소는 한 번 가면 구경하... blog.naver.com 150일간 자라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기도 하고 은근히 재미도 있었습니다. 겨울이라서 추울까 봐 거실에 두고 키웠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해서 베란다에 내놓아 봤습니다. 햇볕을 잘 받아서 그런지 3개월이 지나고 그 전과 비교해 보니 엄청나게 자라 있었습니다. 작을 때에는 가까이 코를 대야

가공 첨가물이 없어도 맛있는 닭 가슴살 / 코스트코 수지스 페퍼콘 닭 가슴살 [내부링크]

작년에 운동을 시작한 것과는 상관없이 언제부터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냉동실에 항상 닭 가슴살을 준비해 두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복싱을 배울 때 닭 가슴살을 먹으면서 운동을 했더니 살이 조금 빠졌던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생각하면 닭가슴살 부터 생각이 나더군요. 보통 마트에서 1kg짜리 냉동육을 사 두었다가 먹었었는데, 인터넷에 보니 개별 냉동 처리 되어있는 저렴한 닭가슴살 제품들이 있더라고요~ 5kg 정도를 한 번에 구입해서 한동안 잘 먹었는데, 다 떨어져서 다시 구매하려고 보니 가격이 많이 올라 있어서 고민이 되었습니다. 살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코스트코에서 판매중인 닭 가슴살을 한 번 구입해 봤습니다. 코스트코에서 13,890원에 구입해 온 수지스 페퍼콘 닭 가슴살 ( SUJI'S PEPPERCORN CHICKEN BREAST )입니다. 그릴드 닭 가슴살과 페퍼콘 닭 가슴살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릴드 닭 가슴살을 구입할까 하다가 페퍼콘 쪽이 많이

장작불로 잘 구워진 통닭과 누룽지의 만남 / 하남 미사 참나무 장작 누룽지 통닭구이 [내부링크]

가끔 집 근처로 외식을 하러 나가는데 미사 호수 공원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위치해 있는 식당들은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특히 날씨 좋은 날 야장 테이블이 마련 되어있는 곳들은 평일이건 주말이건 자리를 잡기가 어렵기도 하죠. 특히 해 질 녘에 이 근처에서 하루를 마무리 하면서 즐기는 맛있는 안주와 술 한 잔이면 하루의 피로가 스르륵 녹는 것 같습니다. 참나무 장작 누룽지 통닭구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73 1층 (공원변)도로에서는 보이지 않아요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제가 좋아하는 식당들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참나무 장작 누룽지 통닭구이를 또 다녀왔습니다. 몇 달 전에 근처를 지나가는데 누룽지 통닭집이 철거를 하고 있어서 장사도 잘 되는 집이었는데 무슨 일인가 싶었습니다. 알고 보니 같은 건물의 바로 옆쪽에 가게를 확장해서 이전을 했더라고요~ 매장은 작은데 웨이팅 하는 손님들은 넘쳐나서 잘 되었다고 생각 했습니다. 평일 저녁 퇴근을 하고 방문했는데,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5개월 후기 [내부링크]

또 한번의 보름이 지나고, 다소 바쁘게 지냈던 7월도 마무리가 되었다. 일정이 있기도 했지만 지난번의 인바디 측정이 끝나고나서 일주일 동안 버피 운동은 2번 밖에 못(안)했다. 억지로 하려면 할수도 있었겠지만,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는걸 느끼고, 일단은 감량한 것을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겠다고 생각을 했더니 마음이 조금 편해진 것 같다. 마음의 여유와 휴식 덕분인지 지난주에는 강도를 좀 더 높여서 버피 운동을 했다. 400개가 넘어가면 좀 힘들긴 하지만 운동의 효율을 생각해 보면서 500개 까지 진행 해봤다. 날씨가 덥고 습해지면서 매트가 젖을 정도로 땀이 나기도 했지만, 오래간만에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아드레날린이 셈솟는 것 같기도 했다. 얼마 전부터 애플워치 운동 앱에서 버피 운동을 생성하고나서 세트별로 시간에 맞춰서 운동을 하다보니 나름의 체계가 잡히는 것 같다. 전에는 컨디션에 따라 같은 시간 동안 운동을 하는 횟수가 많이

깊은 숲 속의 야생 이끼의 향 /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 레 비지날 리켄 데코스 바디로션 [내부링크]

외출을 하면서 마음에 드는 향수를 뿌리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기도 하지만, 은은한 향이 나는 바디로션이 향수의 역할을 대신 해주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향수가 필요 없을 정도로 향기가 매력적이고 좋은 바디로션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건조할 때가 아니면 자주 바르는 편은 아니라서 바디로션에 별로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향수보다 좋은 향이 나는 바디로션을 선물 받아서 사용해 보니 바디로션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더군요. 은은하게 기분 좋은 향이 오랜 시간 풍겨 나오니 향수 보 다 바디로션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얼마 전 선물 받은 바디로션도 그 향이 참 매력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 레 비지날 리켄 데코스 퍼퓸드 바디 밀크 ( Officine Universelle Buly Lait Virginal Lichen D'ecosse Perfumed Body Milk )입니다. 프랑스산 상품으로 브랜드명과 상품명까지 저는 참 낯설게 느껴지기도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밀키트 소주 안주 / 코스트코 우삼겹 낙곱새 [내부링크]

코스트코에서 장을 볼 때 가끔 한 번씩은 밀키트를 사 와서 바로 먹기도 합니다. 코스트코 밀키트는 특히 직접 판매하는 식재료들로 만들어서 그런지 푸짐하고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은 배고프고 귀찮을 때 장 보고 나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구입하는데, 이번에는 곱창전골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미리 쇼핑 리스트에 적어두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꼭 사려고 하면 없을 때가 있죠~ 곱창전골은 없고 우삼겹 낙곱새만 있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목적은 소주 안주였고, 먹고 싶었던 곱창도 들어있긴 하니 우삼겹 낙곱새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내용량은 총 1,887g으로 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는데, 2~3명이 먹기 적당해 보였고, 가격은 32,990원으로 적당한 편입니다. 메인 재료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소고기 업진살 우삼겹과 데친 낙지, 소 곱창, 새우입니다. 양배추, 양파, 대파 등의 채소와 당면 이 들어있고, 우동 사리와 낙곱새 베이스가 별도로 들어 있습니다. 코스트코 우삼겹 낙곱새

맛있게 숙성된 돼지 한 마리 / 남양주 와부읍 한마음 정육 식당 덕소점 [내부링크]

친구들과 자전거 라이딩으로 양평 두물머리에 다녀와서 점심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양수리에도 식당이 많이 있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집에 가까운 쪽에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팔당역이나 덕소 근처에 적당한 곳이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다들 집의 위치가 다르다 보니 남양주 덕소 정도가 그나마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는 고기를 먹는 것으로 합의를 봤고요~ 남양주 한강변에 아웃도어 키친이나 온누리 장작구이 같은 유명한 고깃집들이 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할 것 같아서 일단 패스 했습니다. 아무래도 땀으로 샤워를 하고 나서 다들 찝찝한 상태라서, 북적거리는 곳 보다는 좀 더 쾌적한 곳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한마음정육식당 덕소점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석실로 185-17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그래서 선택한 곳은 남양주 와부읍에 위치한 한마음 정육 식당 덕소점 입니다. 한강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니 오래 걸리지는

자전거 타고 두물머리 연핫도그 먹고 오기 / 미사 ~ 양평 두물머리 자전거 라이딩 [내부링크]

얼마 전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기로 했습니다. 어릴때에는 친구들과 가끔 같이 자전거를 타기도 했고 농구나 축구 같은 운동도 했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각자 삶이 바빠지니 점점 그러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자전거나 한번 타자는 친구의 말에 시간이 맞는 친구들 몇 명이서 같이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취업 준비로 고민이 많을때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마다 한강에 나가서 자전거를 타면서 수많은 생각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바쁘게 살아오다 보니 최근 몇 년간은 자전거를 탈 일이 거의 없었는데, 같이 자전거를 타자는 제안이 반갑기도 했습니다.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연핫도그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103-8 이 블로그의 체크인 저는 당연히 한강공원이나 조금 돌다 오는 코스로 생각했는데, 양평 두물머리를 다녀오자고 하더군요. 두물머리에 자전거를 타고 가본 적은 한번도 없어서 미사역에서 두물머리 연핫도그까지 길을 찾아봤는데, 19km 정도로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차별성 있는 맛 / 자담 치킨 티키타코 순살 치킨 [내부링크]

체중의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먹고 싶을 때마다 시켜 먹지는 않고 있지만, 그래도 주기가 돌아오면 한 번씩 치킨을 먹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사실 60계 치킨의 크크크 아니면 푸라닭 치킨의 고추 마요 가 당겨서 둘 중에 하나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티브이를 보다가 자담 치킨의 신메뉴인 티키 타코 치킨의 광고를 보고 바로 이걸 먹어야겠다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우연히 먹어 본 핫후라이드 치킨의 매력에 반해서 종종 시켜 먹고 있는 자담치킨입니다. 기본적으로 고기의 육질이 깔끔해서 치킨이 맛있고, 다양한 메뉴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어서 좋습니다. 타코나 나초 같은 음식들을 좋아하는데, 광고에서 3가지의 멕시칸 풍의 소스가 뿌려진 티키타코치킨을 보니 타코의 맛이 연상이 되며 정말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자담치킨 하남미사역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57 리버테라스 105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볼일도 볼 겸 산책을 하는 길에 자담치킨

옛날 감성의 토스터로 아침식사 준비 / 텐바이텐 PEANUTS 스누피 레트로 토스터기 ( WT-8150A ) [내부링크]

토스트라는 단어를 들으면 길거리 토스트가 먼저 떠오릅니다. 바쁜 아침 등굣길이나 출근길에 허기짐을 달래기 위해 가끔 토스트를 사 먹었던 기억이 남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버터에 잘 구워진 식빵에 양배추와 계란 그리고 케첩과 설탕으로 맛을 낸 토스트와 베지밀을 먹고 나면 아침 내내 든든했었죠. 요즘도 그 맛이 생각이 나서 가끔 길거리 식으로 해 먹기는 하지만,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해서 조금 더 담백하게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뭐 식빵은 그냥 먹어도 좋고, 오븐이나 팬으로 살짝 데워서 과일 잼을 발라 먹어도 충분히 맛있긴 하죠~ 그런데 얼마 전에 토스터기를 선물 받고나서 잊고 살던 맛을 오래간만에 다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텐바이텐 PEANUTS 스누피 레트로 토스터기 ( WT-8150A ) 입니다. 어릴 때 집에 은색 토스터가 있어서 종종 식빵을 바삭하게 구워서 달콤한 과일 잼을 발라서 먹었습니다. 한동안 빵을 잘 안 먹다 보니 그 맛을 잊고 살았었죠~ 토스터를 오래간만에

배달 받아서 먹는 케이크 / 카카오 선물하기 스페로 스페라 크레페 케이크 [내부링크]

요즘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나 기프티콘 등을 통해서 간편하게 다양한 선물로 주고 받기도 합니다. 생일 등 축하할 일이 생길 때에는 케이크를 선물하기도 하는데, 배송이 쉽지 않기 때문에 보통은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선물로 보내죠. 그럼에도 선물을 고르다 보면 배송이 가능한 케이크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그중에 오래전부터 꾸준하게 선물용 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크가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크레이프 브랜드라고 하는 스페로 스페라 크레페케이크 입니다. 냉동의 형태로 배송이 되는데 바로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먹어도 되고, 살짝 자연 해동하여 일반 케이크처럼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크레페 케이크의 종류는 밀크, 초코, 블루베리, 딸기, 흑임자 라떼, 옥수수 라떼, 바나나 라떼, 순수 라떼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받은 것은 럭키 밀크 크레이크 케이크로 총 중량은 700g에 칼로리는 1,785kcal로 케이크 치고는 칼로리가 살짝 낮은

오일장 재래시장 구경하고 저렴하게 장보기 / 하남 덕풍시장 [내부링크]

최근에 집에 방앗간 표 참기름이 다 떨어져서 마트에서 사 온 것으로 먹고 있었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편은 아닌데 이번에 산 공산품 참기름이 별로였는지 영 맛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들기름도 거의 다 떨어져가고 있어서 재래시장에 가서 둘 다 사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남시에는 덕풍시장과 신장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이 있는데 이번에는 식재료도 사고 구경도 할 겸 덕풍시장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하남덕풍전통재래시장 경기도 하남시 신장로154번길 57 덕풍전통시장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328-11 덕풍전통시장공영주차장 경기도 하남시 신장로154번길 57 이 블로그의 체크인 하남 덕풍시장은 5호선 하남 시청역 6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덕풍시장은 오일장으로 끝자리가 4일, 9일인 날에 장이 열리는데 마침 토요일이 장날이라 이른 시간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주차는 덕풍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요금은 30분에 500원, 60분에 1,100원, 120분에 2,

구름치즈와 감자로 뒤덮인 퓨전 찜닭 / 하남 미사 일미리금계찜닭 미사점 [내부링크]

닭고기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그 맛도 담백하고,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치킨이나 닭볶음탕 처럼 꾸준히 사랑 받는 메뉴가 있는 반면에 유행을 타는 음식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패션의 유행이 돌고 도는 것 처럼 요식업의 유행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2000년도 초반 즈음에 안동식 찜닭이 히트를 치면서 참 자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찜닭이라는 메뉴가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점점 찜닭집들이 줄어드는 게 느껴졌었죠. 저도 자연스럽게 찜닭은 잘 먹지 않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퓨전 찜닭 가게들이 많이 생기면서 찜닭의 인기를 다시 끌어올려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브랜드들 답게 유튜브나 드라마 PPL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더군요. 제가 얼마 전에 다녀온 일미리금계찜닭도 예전에 즐겨 보던 드라마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장면에서 본 치즈가 듬뿍 들어간 찜닭이 맛있을 것 같아서 직접 매장

장마철 대비 장화 선물 / 헌터 오리지널 플레이 톨 레인부츠 블랙 ( HUNTER WFT2007RMA BLK ) [내부링크]

요즘 들어서 장마가 시작되면 무섭게 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얼마 전 비가 안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우산 없이 나갔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옷이 젖거나, 물 웅덩이라도 밟아서 신발이 젖어버리면 하루 종일 너무 찝찝하죠. 마음 같아서는 그런 날엔 슬리퍼를 신고 다니면 좋겠는데, 출근 할때나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에는 그럴 수 없으니 불편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레인부츠를 신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편해 보이기도 하고 여러 옷들과 코디하기에도 좋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여름 장마가 오기 전에 와이프에게 줄 선물로 레인부츠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고른 장화는 헌터 오리지널 플레이 톨 레인부츠 블랙 ( HUNTER WFT2007RMA BLK ) 입니다. 플레이 톨 부츠는 일반 톨 부츠 보다는 약 9cm 정도 짧고 숏부츠 보다는 긴 중간 기장의 부츠라고 합니다. 여름이 오기 전에 찾아봤는데도 미리 준비하는 분들이 많은지 원하는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4개월 반 후기 [내부링크]

2023년의 하반기가 시작되었다. 조카들의 여름 방학이 시작되며 외국에 머물고 있는 가족들이 잠시 귀국을 해서 조금은 정신이 없는 7월이긴 하지만 틈틈이 버피 테스트 운동을 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기도 했다. 몸무게가 정체되어 있는 것 같아서 기왕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김에 폭발적인 칼로리 소모를 해서 다이어트에 전환점을 가져보려고 했지만 완벽하게 실패했다. 생각보다 긴 시간을 탔더니 오버 페이스로 몸이 지치기도 했고, 소모된 칼로리 이상으로 음식과 술을 먹고 마시게 되어 오히려 악영향을 끼친 것 같다. 조바심 내지 말고 그냥 하던 대로 꾸준하게 버피 하면서 먹는 양 조절하며 체중관리를 해야겠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예상 몸무게 : 91.5Kg ( 22/2/27 측정 몸무게 ) + ( 전날 기준 칼로리+-누계 / 7,700 ) 실제 몸무게 :아침 공복 시 측정 최근에는 몸무게는 어찌저찌 80킬로를 넘기지 않도록 겨우 유지를

디저트와 마시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 / 이마트 트레이더스 간치아 모스카토 다스티 DOCG ( Gancia Moscato D'asti D.O.C.G ) [내부링크]

올해는 유독 조금 일찍부터 더위가 찾아왔던 것 같습니다. 6월에는 보통 저녁때는 선선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더워서 잠을 설치는 날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소주 보다는 청량감 있는 맥주나 막걸리를 더 찾게 되는데요. 청량감이 좋은 스파클링 와인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보다가 더운 날씨에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은 와인이 있어서 구입해 왔습니다. 이탈리아 와인인 간치아 모스카토 다스티 D.O.C.G ( Gancia Moscato D'asti D.O.C.G ) 입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16,980원에 구입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간치아 와이너리는 1850년에 설립되어 최초로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긴 역사만큼 스파클링 와인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지하 셀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고도 하네요. 간치아 와이너리에는 스파클링 와인을 만드는 대표적인 곳 답게 다양한 와인들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간치아 모

무난하게 먹기 좋은 짬뽕과 여전히 맛있는 찹쌀탕수육 / 짬뽕 타임 플러스 잠실점 [내부링크]

중국 요리 ( 한국식 중화 요리 )는 주기적으로 한 번씩 당기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배달이 가능한 음식이 중국음식 포함 몇 가지로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만만하게 시켜 먹기 좋았죠. 집에서든 학교에서든 회사에서든 주문하면 거의 30분 내로 도착하니 정말 편했습니다. 저는 원래 짜장면을 짬뽕보다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 꾸덕꾸덕한 느낌과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질리지 않고 좋았습니다. 살면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질문인 '짜장 VS 짬뽕'에 망설임 없이 바로 짜장이라도 얘기할 정도였죠. 지금은 둘 다 비슷하게 좋아하긴 하는데, 최근에 시켜서 먹은 것을 생각해 보면 짬뽕을 조금 더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바뀐 건지 곰곰이 생각해 보니, 짬뽕 전문점들이 많이 생겨날 때 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게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중국집 음식들은 맛이 거의 평준화 되어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틀을 깨는 짬뽕의 맛을 보여주는 곳들이 하나 둘씩 생겨났던 것 같습니다.

대용량의 가성비 좋은 니혼슈 / 코스트코 사케 와타루세켄노 오니타이지 ( 渡る世間の鬼たいじ ) [내부링크]

저는 선호하는 음식이 있지만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인데 술도 역시 소주, 맥주, 막걸리를 즐겨찾기는 하지만 그 외의 술도 가리지는 않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취기가 확 오르는 센 도수의 증류주를 좀 더 선호했는데 요즘에는 적당히 알딸딸해지는 정도의 적당한 도수의 술이 더 당기더라고요~ 요새는 집에서 술을 마시게 되면 맥주나 막걸리 아니면 탄산수에 희석시킨 하이볼을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사케도 적당한 도수여서 마시면 깔끔하니 좋긴 한데, 이자카야를 가거나 일본 여행을 가지 않는 이상 딱히 챙겨 먹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확 취하지도 않고 목넘김의 맛으로 벌컥벌컥 들이킬수도 없으니 이도 저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잘 숙성된 사시미 한 점에 시원하게 넘기는 사케 한잔과, 추운 겨울에 따끈하게 데워진 사케를 홀짝홀짝 마시면 느낄수 있는 그 만족감이 좋아서 한번씩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도 갑자기 사케를 한번 사다 먹어야겠다

달콤한 호두과자에 고소한 버터까지 / 경기 광주 태전동 앙호두 [내부링크]

언젠가부터 앙버터라는 빵이 유행을 했던 것 같습니다. 프레첼을 좋아해서 빵집에 가면 가끔 먹었었는데, 버터가 통으로 들어간 앙버터 프레첼을 처음 봤을 때에는 거부감이 좀 들었던 것 같습니다. 빵을 버터에 생으로 찍어 먹기도 했지만, 그렇게 대놓고 빵 사이에 커다랗게 껴놓으니 너무 느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게다가 팥앙금까지 들어있으니 엄청난 고칼로리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맛을 한번 봤더니 너무 맛있어서 칼로리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먹게 되더라고요. 물론 제가 처음 봤을 때처럼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테니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팥앙금과 버터의 맛있을 수밖에 없는 조합으로 인기를 많이 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서 프레첼 뿐 아니라 소금 빵, 다쿠아즈 등등 다양한 앙버터 빵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간식거리인 호두과자도 앙버터 버전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얼마 전 지인에게 선물을

맛으로 인정받은 깔끔한 평양냉면 / 봉밀가 서울숲점 [내부링크]

한 달 전 즈음 어느 주말 오후 성수동에 점심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날씨도 덥고 시원한 냉면이나 막국수 같은 음식으로 가볍게 먹고 싶었는데, 그저 그런 평범한 냉면으로 한 끼니 때우기는 왠지 싫었습니다. 새로 생긴 음식점들도 많은 것 같아서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보니 반가운 상호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봉밀가 서울숲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50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메가박스 성수점 영화관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봉밀가 서울숲점 입니다. 봉밀가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연속 6년간 소개될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은 곳입니다. 대를 물려서 운영하는 유명한 평양냉면 가게들에 비해서는 영업 기간이 짧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좋은 재료로 좋은 맛을 유지하며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저는 강남구청역 근처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가끔 봉밀가에 들러서 평양냉면을 먹었습니다. 사실 본점 근처에 있는 진미 평양냉면집을 좋아해서 자주 다녔는데,

다양 한 느낌의 마트 쇼핑하기 / 보라카이 버짓마켓, 미니마트, G&R-F Mart [내부링크]

저는 여행을 가면 필수로 알아보는 것이 있는데, 바로 숙소 근처에 있는 마트의 위치 입니다. 편의점도 물론 좋긴 하지만 마트에 가면 여행지의 특성이 느껴져서 재미가 있기도 하고, 잘 찾아보면 가격도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라카이에 여행을 가게 되면 거의 필수적으로 들르는 마트가 있습니다. 버짓마켓 XW7G+7GW, Boracay Highway, Central, Malay, Aklan, 필리핀 바로 디몰 근처에 있는 버짓마켓입니다. 디몰 근처에 식당도 많이 있고 숙소도 많다 보니 관광객들이 버짓마켓에 들러서 장을 많이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역시 두 번 정도 방문을 했는데, 처음에는 급하게 필요한 비치헛 썬크림 정도만 구입했고, 다음에는 숙소에 가져가서 마실 맥주만 최소한으로 구입 했습니다. AXL'S 바나나칩을 제외하고는 버짓마켓에서 구입한 맥주와 간식거리 등입니다. 비치헛 선크림을 저렴하게 팔고 있는 그린 코코 돌아다보니 비치헛 썬크림은 여기저기 팔고 있었고

보라카이 여행의 마무리-1 / 칼리보 국제공항 카페원 라운지 ( CafeOne Airport Lounge ) [내부링크]

4박 5일간의 보라카이 여행을 마치고 칼리보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짐을 챙겼습니다. 픽업 샌딩 예약 업체인 필굿 투어 직원분과 숙소 앞에서 7시에 만나서 항구까지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비행기 시간은 12시 40분인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여유 있게 약 여섯 시간 전에 출발하는 것 같았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알차게 즐겼지만, 좋았던 만큼 여행의 끝은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트라이시클을 타고 거리를 지나가며 곳곳에 남아있는 기억들을 곱씹어 봅니다. 카티클란 항구에서 칼리보 공항으로 가는 길이 조금 막히기도 했는데, 낙석 방지 공사를 하는 중인 것 같았습니다. 2시간 정도 걸려서 9시 조금 넘어서 공항 근처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cafeone kalibo international lounge M9PJ+WR3 International Airport, Access Road, Kalibo, Aklan, 필리핀 직원분이 카페원 라운지 ( CafeO

보라카이 여행의 마무리-2 / 칼리보 국제공항 888 카페 ( 888 Cafe & Smoking Lounge ) [내부링크]

칼리보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 출발 시간인 12시 40분의 두 시간 전인 10시 40분 즈음에 공항으로 들어갔습니다. 칼리보 국제공항 M9PJ+98H International Airport, Access Road, Kalibo, 5600 Aklan, 필리핀 888 Cafe And Smoking Lounge 2nd Floor, Departure Area, Kalibo International Airport, Jaime Cardinal Sin Avenue, Kalibo, 5600 필리핀 공항 입구에서부터 여권을 체크하고 1차로 검사대를 통과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발권과 공항세 납부, 출국심사, 2차 검사대 통과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지고 공항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검사를 하니 뭔가 정신이 없었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 빠르게 들어오게 되니 또 시간이 남게 되었습니다. 공항이 크지 않아서 구경할 것도 별로 없었으나, 생각보다 실내가 쾌적해서 그냥 앉아서 쉬면서

잠시 머물기 좋았던 가성비 숙소 / 보라카이 핀자로 리조트 ( Pinjaro Resort ) [내부링크]

일리야스 스파에서 마사지를 마치고 나와서 이번 보라카이 여행의 마지막 숙소인 핀자로 리조트 ( Pinjaro Resort )로 이동했습니다. 날씨가 매우 더워서 트라이시클을 탈까 생각도 했지만, 거리가 짧으니 그냥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핀자로 리조트 XW4H+MPG, Manggayad, Boracay Island, Malay Aklan, Boracay, 5608 필리핀 핀자로 리조트는 환율을 잘 쳐주는 환전소인 니코 포렉스 ( Nikko Forex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걸어나가면 화이트 비치이고, 중간쯤 위치해 있으니 어디든 금방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약간 오래 된 리조트라 시설이 노후화 되기는 했지만, 가격이 저렴 ( superior standard / 결제금액 기준 약 51,000원 ) 해서 밤에 도착하는 경우 0.5박으로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넓지 않은 골목길을 지나가다 보면 간판이 있는데, 숙박업소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서 지나칠 수도 있을

푸른 바다 한가운데에서 공중부양 현지 흥정으로 즐기기 / 보라카이 패러세일링 [내부링크]

이번 보라카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호핑 투어 등의 액티비티는 별로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관련해서는 미리 예약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일정과 상황을 봐서 선셋 세일링과 패러세일링 정도는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현지에서 직접 알아보고 진행 해보기로 했습니다. 사기 당하진 않을까, 흥정이 잘 안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호객을 하는 브로커들이 워낙 많으니 원하는 가격을 불러보고 협상이 안되면 바로 다른 사람을 찾으면 되고, 의심이 간다면 진행하지 않으면 되겠다 생각했죠. 보라카이에 도착한 첫 날 저녁에 만족스러운 선셋 세일링을 해보니 정말 좋았기 때문에 웬만하면 패러세일링도 해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사실 순식간에 여행 4일차가 되다 보니 계획했던 일정을 다 소화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물론 이번 여행은 계획은 세웠지만, 즉흥적으로 하고 싶은 대로 느긋하게 즐기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푸카 비치와 디니 위드 비치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4개월 [내부링크]

2023년이 벌써 반이나 지나갔다. 작년 2월 부터 버피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오늘 아침 기준으로 1년 4개월 동안 총 11.7kg이 감량 되었는데, 2022년 상반기에는 3.1kg, 하반기에는 7.1kg 감량으로 대략 월 1kg씩 감량이 되었는데, 올해 상반기는 1.5kg 감량으로 작년에 비해서는 변화가 크게 없다. 그래도 4월까지는 어느 정도 감량이 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5월에 너무 잘 먹고 잘 쉬었던 것이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5월에는 31일간 10회 밖에 운동을 못 했지만, 6월에는 30일간 23회 운동을 하며 다시 노력을 하고 있다. 식단을 따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날 먹은 음식에 따라서 몸무게가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칼로리 계산으로 예측해 본 몸무게와 아침에 측정하는 몸무게의 오차가 +-2kg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 ( 거의 + 이지만.. ) 보름에 한 번씩 몸무게를 측정하면서 그

필리핀의 유명한 프랜차이즈 치킨 맛집 / 보라카이 졸리비 ( Jollibee ) [내부링크]

보라카이 블라복 비치에서 패러세일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간식거리를 사기 위해서 졸리비 ( Jollibee )에 들렀습니다. 졸리비는 필리핀의 유명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으로 필리핀 내에서는 맥도날드보다 인기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죠~ 필리핀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외국으로도 많이 진출했다고 합니다. 필리핀 여행을 가면 많은 분들이 한 번 정도는 들러본다는 졸리비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보고 싶은 음식점들이 워낙 많으니 이번 여행에서도 졸리비는 계획에 없었으나, 저녁을 먹기 전에 간단하게 요기할 것을 생각해 보니 패스트푸드가 떠오르더군요. 졸리비 필리핀 Aklan, Malay 보라카이에는 졸리비가 세 군데가 있는데, 저는 블라복 비치에서 숙소인 핀자로 리조트까지 가는 길목에 있는 디몰 근처의 점보크랩 맞은편의 지점으로 갔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점심도 저녁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손님들도 많았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은 로컬 맛집 / 보라카이 콜라이 망얀 ( Kolai Mangyan ) [내부링크]

꿈만 같았던 보라카이 4박 5일 여행도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습니다. 마지막 날은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준비해서 하루 종일 이동을 하기 때문에 4일차의 저녁 식사가 마지막 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러 다녀온 곳은 바로 콜라이 망얀 ( Kolai Mangyan )이라는 곳입니다. Kolai Mangyan XW6H+C4H, Malay, Aklan, 필리핀 콜라이 망얀은 헤난 파크 리조트 ( Henann Park Resort )의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24시간으로 알고 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오전 9시 부터 오후 9시 까지라고 합니다. 이 식당은 사실 계획에는 없던 곳인데, 근처를 계속 왔다 갔다 하다가 로컬 식당의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눈에 들어왔던 곳입니다. 입구 앞에 24시간이라고 쓰여있었고, 이른 아침에 지나가는데 현지인으로 보이는 손님들이 맥주를 즐기고 있는 것을 보고 밤새 마셨구나 생각 했습니다. 개방되어 있는 식당이라 시

인피니티 풀에서 아름다운 화이트 비치와 선셋 감상 / 보라카이 헤난 크리스탈 샌즈 리조트 ( Henann Crystal Sands resort ) 1 [내부링크]

보라카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숙소를 검색하다 보면 헤난 리조트를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깔끔하고 쾌적한 시설과 위치적으로 장점이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라카이에는 헤난 계열의 리조트가 무려 7개나 있는데요~ Henann Crystal Sands Resort Beachfront, Station 1, Boracay Island, Malay, 5608 Aklan, 필리핀 저는 그중에 디몰 근처에 위치한 헤난 크리스탈 샌즈 리조트 ( Henann Crystal Sands resort )를 선택 했습니다. 이번 보라카이 여행의 예약한 숙소들 중에서는 가장 좋은 5성급 리조트로, 가격은 약 210,000원 ( 1박 / Deluxe / 조식 포함 ) 정도로 예약을 했습니다. 이곳 말고 다른 숙소들은 조금 더 필리핀 보라카이를 있는 그대로 느껴보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한다면, 이곳은 쾌적하고 편안함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

풀 바, 룸서비스, 조식 그리고 웰컴 드링크 / 보라카이 헤난 크리스탈 샌즈 리조트 ( Henann Crystal Sands resort ) 2 [내부링크]

헤난 크리스탈 샌즈 리조트 ( Henann Crystal Sands resort )의 인피니티 풀에서 경치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수영도 하다 보니 저녁 식사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룸으로 돌아가서 룸서비스를 시켜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인피니티 풀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조금만 더 즐기고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스카이 풀에 바로 연결이 되어있는 풀 바에서 음식과 음료를 팔고 있었는데, 앉아서 칵테일을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룸서비스와 동일한 음식을 팔고 있으니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마가리타 ( Margarita / 320페소 )와 데킬라 선라이즈 ( Tequila Sunrise / 270페소 )를 주문했습니다. 바로 앞에서 칵테일을 만들어 주니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오렌지 껍질로 태양을 표현한 것이 재밌습니다. 추가로 좀비 ( Zombie / 340페소 )와 피나콜라다 ( Pinacolada / 365페소 )

깔끔하고 쾌적한 한국인 운영 프리미어 마사지샵 / 보라카이 스파 일리아스 ( Spa Ilias ) [내부링크]

헤난 크리스탈 샌즈 리조트 ( Henann Crystal Sands resort )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다음 숙소인 핀자로 리조트 ( Pinjaro Resort )로 이동하기 전 근처에 있는 샵에서 마사지를 받고 가기로 했습니다. 보라카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한 번 정도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사지샵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체도 유명한 곳이 여러 군데 있었는데, 이것 저것 여러 번 비교해 본 후 일리아스 스파 ( Spa Ilias ) 를 선택했습니다. 실제 일정에 따라 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당일에는 예약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가기 전날 미리 카카오톡을 통해서 예약 했습니다. 스파 일리아스 프리미어 ( Spa ilias premier )라는 이름으로 재단장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리아스 스파는 예약을 시간대를 정해서 받고 있었습니다. 예약 가능 시간은 12시 30분, 2시 30분, 4시 3

감칠맛 나는 선어회와 쫀득한 갑오징어 숙회 / 강동 천호 고흥선어회 맛집 [내부링크]

올해 초 쯤 친구와 천호동에서 만나기로 하고, 안 가본 식당을 찾아보다가 다녀왔던 곳이 있습니다. 고흥선어회맛집 서울특별시 강동구 진황도로27길 91 강동구 천호동 고분다리 전통시장에 위치한 고흥 선어회 맛집 입니다. 지난 달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어디서 만날지 찾아보다가 이곳을 추천했는데 다들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지하철 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긴 하지만, 천호동 지리에 다들 빠삭한 친구들이라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만나기로 했더니 각자 일을 마치고 약속 장소에 도착하는 시간이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여유 있게 시간 약속을 잡았는데, 생각보다 빠른 퇴근을 하게 되어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비게 되었습니다. 보통 이럴 때면 카페에 가서 시간을 때우고는 했는데, 이제는 나름 다이어터라 먹기 전 조금이라도 칼로리 소모를 하고자 도보로 약 1시간 정도의 거리인 올림픽공원 역에서 걸어 가기로 했습니다. 진작 이렇게 틈날 때마다 운동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진하고 푸짐한 술국과 풍성한 맛의 토종 순대 / 강동 길동 장터순대국 [내부링크]

순대국은 제가 워낙 좋아하는 음식이라 자주 먹던 때에는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을 먹었던 음식입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식당을 잘 안 가다 보니 순대국을 먹을 일이 거의 없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에는 식당을 가긴 하지만, 집이나 회사 근처에 마땅한 순대국집이 없어서 못 갔던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천호동에서 1차로 가볍게 회를 먹고, 한 잔 더 하기 위해서 소화도 시킬 겸 슬슬 걸어서 길동으로 이동했습니다. 회랑 오징어 같은 해물을 먹고 나니 뜨끈한 국물이 당겨서, 짬뽕이나 순대국을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친구가 근처에 괜찮게 하는 순대국집이 있다고 해서 그 집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장터순대국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1453 길동사거리와 길동역 1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장터순대국입니다. 간판만 봐도 오래 영업을 한 가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장터 순대국이라는 상호가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예전부터 자주 다니던 길목에 있는 곳인데 전혀 봤던 기억

한적한 스테이션 3 해변에서 느긋한 점심 식사 / 보라카이 티타 마그즈 ( Tita Magz ) [내부링크]

야수라기 스파에서 만족스러운 마사지를 받고 나오니 점심때가 되어 허기짐을 느꼈습니다. 이날 점심은 야수라기 근처에 있는 술루 플라자 ( Sulu plaza )나, 다음 숙소 방향으로 이동하여 디몰에 있는 스모크 레스토 ( Smoke Resto )를 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마사지를 받은 후의 몽롱한 기분을 깨고 싶지 않았고, 좋아하는 음식이긴 하지만 굳이 필리핀에서까지 태국 음식을 먹을 필요 없을 것 같아서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한적한 스테이션 3의 해변을 따라 조금 이동을 하다가 테라스 자리에 앉아서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하기 좋을 것 같은 가게가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Tita Magz Home Kitchen Station 3, White Beach Path, Malay, 5608 Aklan, 필리핀 보라카이 스테이션 3에 위치한 티타 마그즈 ( Tita Magz Home Kitchen)입니다.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경치를 구경해 봅니다. 활기 넘치는 스테이션

은근히 중독성 있는 악마의 코코넛 잼 ( Devi's JAM ) / 보라카이 그린 코코 ( Green COCO ) [내부링크]

보라카이 여행 3일차 스테이션 3에 있는 티타 마그즈 ( Tita Magz )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세 번째 숙소인 해난 크리스탈 샌즈 리조트 ( Henann Crystal Sands Resort )가 있는 스테이션 2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마사지를 받고, 느긋한 점심 식사를 했더니 도착하면 체크인 시작 시간 ( 오후 3시 )를 넘길 것 같았습니다. 급할 것은 없으니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우선 버짓 마트를 들러 와인을 포함한 저녁때 먹을 간식거리들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보라카이의 기념품이나 선물을 판매하고 있는 그린 코코 ( Green COCO )를 들르기로 했습니다. 보라카이 여행 준비를 하다가 악마의 잼이라고 불리는 코코넛 잼을 알게 되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맛이나 한번 봐야겠다 생각했었습니다. 판매처를 찾아보니 그린 코코에서 팔고 있었는데, 해난 리조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는 길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Greencoco 필리핀 Lalawigan ng Aklan

불 향을 머금은 맛있게 매운 직화구이 미니족 / 용인 보정동 창신동 용족발 보정점 [내부링크]

족발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잘 삶아져서 뜨거운 상태로 나오는 야들야들한 족발, 한 김 식혀져서 꼬들꼬들한 족발, 매콤한 양념에 잘 버무려진 불족발 등 각각의 매력이 있는 다양한 족발 요리들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죠. 요즘에는 족발집을 가거나 배달을 시키면 거의 일반 족발과 불 족발이 섞인 반반 메뉴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족발의 살코기도 물론 맛있지만, 저는 껍데기를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어서 미니족발도 좋아합니다. 한때는 창신동식 매운 미니족발에 빠져서 일주일에 한 번씩 먹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 님이 창신동 불족발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그렇잖아도 손님이 많던 창신동 족발골목이 더 핫해졌다고 하더라고요~ 안 그래도 오래간만에 한번 매족 먹으러 창신동에 가보려고 했는데, 계획을 좀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창신동 보다는 성수동에 있는 창신동식 매운 미니족발을 파는 곳을 더 좋아합니다. 거주지

기대보다 맛이 좋았던 가성비 빵 / 코스트코 미니 버터 크라상, 단팥 크림빵 [내부링크]

저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가더라도 빵 종류는 잘 사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둘째치더라도 보통 많은 양을 한 박스에 담아서 팔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빵이라도 같은 것을 계속 먹다 보면 질릴 수도 있고, 그냥 방치해 두었다가 상해서 버리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빵을 먹지 못하는 상황이 생겨서 남은 것들을 어쩔 수 없이 냉동 보관해 두었었는데, 한참 후에 먹었더니 대부분 원래의 맛 그대로 나더라고요. 먹기 전날에 냉장실에 넣어서 해동을 시켰고, 일부는 오븐의 해동 기능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일부의 것들은 바로 먹었을 때보다 맛이 현저하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가능하면 유통기한 안에 먹는 것이 베스트겠지만, 어느 정도는 냉동 보관 해두고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난달 초에 코스트코에 방문하면서 빵코너를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하나 사 오기로 했

자연 친화적인 숙소에서 힐링하기 / 보라카이 만달라 스파 앤 리조트 ( Mandala spa & resort villas ) [내부링크]

보라카이 여행 2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벽에 블라복 비치에서 멋진 일출을 보고 빌라 당기앵 ( Villa D'enghien ) 에 돌아와서 체크아웃 시간까지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Mandala Spa & Resort Villas Station 3, Boracay Island, Malay, 5608 Aklan, 필리핀 이번 여행의 두 번째 숙소로 정한 곳은 바로 만달라 스파 앤 리조트 ( Mandala spa & resort villas ) 입니다. 스파와 리조트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숙소에서 걸어서 13분 거리이기도 하고 되도록 트라이시클을 이용 안 하려고 했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Budget Mart Emall XW3J+HJJ, Malay, Aklan, 필리핀 만달라 리조트 근처에는 큰 마트가 없는 것 같아서 가는 길에 이몰 근처에 있는 버짓 마트를 들러서 장을 보고 이동했습니다. 이동 거리는 짧았으나 마지막 3분 정도가 오르막 길이어서 캐리어를 끌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로컬 맛집 / 보라카이 파이시즈 앤 스파이스 ( Pisces & Spices ) [내부링크]

여행을 다니다 보면 유명한 맛집을 가는 것도 물론 좋지만,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로컬 식당을 찾아서 가보는 것도 정말 흥미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 보라카이 여행에서도 여행객들이 몰리는 디몰 근처나 화이트 비치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도 찾아봤습니다. 우선 제가 가보고 싶었던 곳은 파이시즈 앤 스파이스 ( pisces & spices )와 썬디스마켓 ( Sun D's Market ) 이었습니다. Sun D's food market (more than 10 restaurants) XWHC+P8H, Malay, Aklan, 필리핀 썬디스마켓은 시티몰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디니위드 비치에서 가까워서 겸사겸사 가보려고 했는데, 일정상 맞지 않아서 아쉽게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Pisces and Spices Kitchen Boracay Stall #10 Tindahan it Boracay, Brgy, Malay, 5608 Aklan, 필리핀 Mandala Spa & Resort Villas

마음이 평온해지는 로컬 느낌 마사지 / 보라카이 야수라기 ( Yasuragi ) [내부링크]

만달라 스파 앤 리조트 ( Mandala spa & resort villas )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보라카이 여행 3일차가 되었습니다. 오전 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마사지를 받기 위해 앙올 비치로 나왔습니다. 일찌감치 나와서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들이 보기 좋습니다. 만달라 리조트에서 해변으로 바로 나오는 길은 아마 이곳의 공사 때문에 막혀버린 것 같습니다. 여기 앞에서 두리번거리니 공사 관계자로 보이는 현지인이 만달라로 가는 길 찾냐며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 줬습니다. 그래서 전날 저녁때와 마찬가지로 옆 골목으로 돌아서 나왔는데 지도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번 보라카이 여행의 두 번째로 받을 마사지숍은 바로 야수라기 ( Yasuragi )입니다. 스톤 마사지가 정말 좋았다는 평가가 있어서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야수라기는 정통 일본식 스파 마사지샵이라고 합니다. 야수라기 ( 安らぎ / 야스라기 )는 일본어로 평온함, 평안이라는 뜻이라고 하는 걸 보니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

황홀한 일출 풍경 만끽하기 / 보라카이 블라복 비치 선라이즈 [내부링크]

보라카이에는 화이트 비치가 가장 유명하지만 푸카 비치, 디니위드 비치, 블라복 비치, 시크릿 비치등 저마다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해변이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은 화이트 비치도 좋지만, 한적한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되면 화이트 비치 말고 다른 여러 해변을 돌아다녀 보고 싶었는데, 일정상 그렇게 하지는 못했고 블라복 비치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블라복 비치는 여행을 계획하면서부터 일출을 보기 좋은 장소라고 해서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구글에 보라카이 일출시간 ( boracay sunrise )을 검색해 보고 대약적인 일정을 세워뒀습니다. 첫날 숙소인 빌라 당기앵에서 걸어서 12분 정도의 거리라서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산미구엘 맥주로 여행 첫날을 마무리하며 계획보다는 늦게 잠들었지만, 알람 소리를 듣고 잘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먼가 느낌이 이상해서 밖으로 나가보니 날이 이미 밝았더라고요. 5시 반에 일어났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조식 즐기기 / 보라카이 레반틴 ( Levantin ) [내부링크]

블라복 비치에서 멋진 일출을 감상하면서 산책을 하니 조금 출출해 졌습니다. 해변으로 나오는 길에 지나쳐 왔던 마을에 있던 현지인들이 즐겨 찾을만한 식당에 가보고 싶기도 했지만, 해변에 조금 더 머물고 싶어서 사전에 계획해 두었던 식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보라카이 블라복 비치에 위치한 레반틴 ( Levantin ) 입니다. 간판만 보더라도 선라이즈 명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레반틴 보라카이 Bulabog Beach, Boracay Island, Malay, 5608 Aklan, 필리핀 블라복 비치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유명한 호텔이라고 합니다. 해변과 그대로 연결이 된 듯한 레스토랑은 필리핀 보라카이의 느낌이 확연히 느껴지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외부와 완벽히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지 강아지 고양이들도 식당에서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오픈 첫 손님으로 들어가서 바다가 잘 보이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안쪽 숙소에서도 손님들이 블라복 비

고소한 마카다미아가 들어있는 부드러운 초콜릿 / 코스트코 메이지 마카다미아 초콜릿 ( meiji MACADAMIA ) [내부링크]

저는 견과류가 들어있는 초콜릿은 다 먹고 나면 뭔가 입안이 텁텁한 것 같은 느낌이 남아있어서 선호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초콜릿 바를 먹을 때에도 견과류가 들어있는 스니커즈나 자유시간 같은 것 보다는 트윅스나 킷캣 같은 종류를 선호했었죠. 사실 달달한 것들은 잘 안먹고 살았었는데, 요즘은 금연 중이기도 하고 다이어트로 살이 빠지다 보니 달달한 음식이 당겨서 자주 챙겨 먹고 있습니다. 특히 전과는 다르게 견과류가 들어 있고 초콜릿이 발라져있는 단백질 바를 거의 매일 먹고 있네요. 잊고 살았던 단맛이 주는 즐거움을 다시 하나씩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 전에는 괌에 여행을 다녀온 지인이 마카다미아가 들어있는 초콜릿을 선물로 주더라고요. 처음 먹었을 때에는 생각보다 너무 달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다 보니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나중에 사 먹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 갔는데 전에 먹었던 그 초콜릿은 아니었지만 마카다미아가 들어있는 초콜릿이 있어서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3개월 반 [내부링크]

뭔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실패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그것을 계속 유지 하려면 그만두고 싶다는 유혹들이 수도 없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하고 나서 더 이상 뛰는 운동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한참 동안 우울했던 적이 있었다. 몇 년이 지나고 무릎의 컨디션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서 하체 근력 운동을 열심히 해서 약해진 인대와 연골을 보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동안 틈이 날 때마다 스쿼트를 하기 시작했다. 일부러 시간을 내기 보다는 틈날 때마다 열 개씩, 스무 개씩 하다 보니 어느새 무릎도 탄탄해진 느낌이 들었다. 수도 없이 실패했던 다이어트를 다시 해보겠다며 칼로리 소모가 높다는 버피 운동을 선택하며 의지를 다지고, 스쿼트를 하던 것처럼 틈날 때마다 운동을 해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티비를 보며 누워 있다가 광고 타임에 열 번, 스무 번씩 하기 시작했던 것을 어느새 15개월을 넘게 하고 있다. 기대했던 것보다

코코넛 껍질에 담아서 먹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 보라카이 코코 마마 ( Coco Mama ) [내부링크]

동남아 여행을 생각하면 상큼한 열대과일들과 주스 또는 시원한 스무디 등이 떠오릅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에어컨 바람에 땀을 식히며 시원한 디저트나 음료를 맛 볼때의 그 짜릿함은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죠~ 그래서 이번 보라카이 여행에서는 빙수로 유명하다는 할로 망고나 아이스 플레이크, 코코 마마는 무조건 가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에 한 군데씩 가보고 맘에 드는 곳은 한번 더 가려고 했는데, 바쁘게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코코 마마 말고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망고 빙수로 유명한 할로 망고를 못 가본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언제가 될 지 모르는 다음을 기약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코코마마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온 것을 위안 삼아야 겠습니다. Coco Mama D'Mall Palangke, Boracay, 5608 Aklan, 필리핀 할로 망고, 아이스 플레이크처럼 코코마마도 보라카이 티몰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고 화이트 비치에서 선셋 세일링을

가성비 좋은 발 마사지로 힐링하기 / 보라카이 스파워즈 ( Spa Wars FOOT ) [내부링크]

보라카이 여행에서 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바로 마사지 입니다. 우선 4박 5일간 3회 정도 마사지를 받는 것으로 일정을 짜 두었고, 시간과 예산의 상황을 봐서 가능하다면 한번 더 받아서, 돌아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매일 받고 싶었습니다. 보라카이 내에는 수많은 마사지 업체가 있어서 어떤 곳으로 가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현지에서 직접 고르거나 흥정하는 것 보다는 미리 업체와 마사지의 종류를 고르기로 했습니다. 쾌적한 환경에서 마시지를 받고 싶었기 때문에 시설을 우선적으로 생각했고, 후기를 찾아보며 만족도가 어땠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그리고 가격과 마사지의 종류를 보면서 세 군데 업체를 골랐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처음 방문한 곳은 바로 스파워즈 ( Spa Wars FOOT ) 입니다. SPA WARS FOOT SPA(former SPABUCKS) 스파워즈 풋스파 (구)스파벅스 풋스파 XW7G+9V8, Malay, Aklan, 필리핀 스파워즈는 디몰 입구에 있는 버짓 마켓에

피맥과 화이트비치의 야경 즐기기 / 보라카이 발리카이 ( Balicay ) [내부링크]

보라카이 여행 첫째 날의 마지막 일정인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화이트비치로 다시 나왔습니다. 관광지답게 야간의 해변을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해변의 곳곳의 레스토랑에서 공연을 하고 있기도 하고, 낮과는 다른 느낌의 화이트비치를 느껴보며 걸어보았습니다. 저녁식사는 어디로 갈지 미리 정하지는 않았고, 화이트비치를 걷다가 마음에 드는 곳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한참 돌아보다 보니 다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아서 간단한 안주를 시켜서 술 한잔 마실 수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니기니기누누스의 분위기가 좋아서 들어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다시 온 길을 되돌아가며 적당한 곳을 찾다가 2층 자리가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Balicay XW6F+QWH, Malay, Aklan, 필리핀 보라카이 스테이션 2 디몰 입구 근처에 위치한 발리카이 ( Balicay ) 입니다. 테라스 쪽 자리가 비어 있어서 앉을 수 있었습

부드러운 아롱사태 수육 전골 만들기 / 코스트코 아롱사태 [내부링크]

얼마 전 오래간만에 집에 손님을 초대하여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아롱사태 냉동육이 있어서 수육으로 삶아서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맛이 좋아서 또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롱사태를 사다가 수육 전골을 만들면 여럿이 먹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다가 아롱사태를 봤던 기억이 나서 겸사겸사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한참을 뒤져봐도 아롱사태가 보이지 않아서 이마트나 집 근처 정육점을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냉동육 코너에 가보니 아롱사태가 있었습니다. 냉장 코너에 없으니 냉동육이 인기가 많더라고요. 5개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았는데, 냉동육이라 살짝 고민을 하고 있던 찰라에 3개가 다른 사람들의 손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하나를 손에 쥐고 고민을 하다가, 조금 작은 덩어리라서 팔리지 않던 것까지 마저 가지고 왔습니다. 코스트코 아롱사태 ( 미국 냉동 아롱사태 진공팩) 입니다. 가격은 100g당 1,649원으로 저는 2.69k

후기가 좋아서 선택한 침향 공진단 / 조선 비책 조선황림 침향환 [내부링크]

얼마 전 부모님께 드릴 가벼운 선물을 준비하다가 침향환이라는 것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생각하면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을 보조해 줄 수 있는 제품들이 우선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건강의 유지와 기력을 보강시켜줄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하다 보니 공진단이라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청심환, 경옥고와 함께 한방 3대 명약이라고 불리는 공진단은 몸이 약해지거나 허약한 상태일 때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진단은 그 가격이 만만치 않다고 알고 있었는데, 구매를 위해 알아보다 보니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더군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저렴한 상품도 많아서 그 가격 차이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공진단은 사향, 녹용, 산수유, 당귀 등의 한약재로 만들어지는데, 특히 사향이라는 것의 가격이 엄청 비싸다고 하네요. 사향은 사향노루 수컷 생식기 근처에서 추출하는 약재인데, 기혈 순환에 좋은 약재라고 합니다. 게다가 머스크 향 향수의 재료로도 사용이

환상적인 석양 풍경 현지 흥정으로 즐기기 / 보라카이 선셋 세일링 [내부링크]

필리핀은 7,10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로, 휴양지 여행 시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호핑투어부터 시작해서, 스킨스쿠버다이빙, 세일링보트, 씨워킹,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있죠. 하지만 이번 보라카이 여행에서는 이런 액티비티 보다는 느긋하고 편안한 휴식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최소한으로만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보라카이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말룸파티 투어는 좀 매력적으로 느껴졌지만, 소요시간이 좀 길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사전 예약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현지에서 상황을 보고 선셋 세일링과 패러세일링 정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스테이션 2에 위치한 게리스스릴에서 보라카이에서의 첫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보니 5시 30분 정도 되었습니다. 선셋 세일링을 하기 딱 적당한 시간일 것 같아서 해변을 걸으면서 호객꾼들을 유혹했습니다. 사전에 구글에 boracay sunset 이라고 검색을 해보니 오후 6시 정도라고 나오더군요. 세

숯불의 향을 가득 머금은 쫀득한 무뼈닭발 / 하남 미사 곱분이 곱창 하남미사역점 [내부링크]

한 달 전 쯤 스타필드에서 원하는 물건을 고르느라 몇 시간 동안 돌아다니고 집으로 돌아왔더니 몸이 녹초가 되어있더라고요. 이미 저녁식사 시간도 지나버려서 배도 너무 고프고 얼른 뭐라도 먹으면서 맥주 한잔 하고 싶었습니다. 매콤한 국물에 바글바글 끓여진 국물 닭발이 떠오르더라고요~ 미사 호수 공원 근처에 국물 닭발을 파는 곳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쉬는 날이었던 건지 손님이 없던 건지 일찌감치 영업을 종료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근처에 한신포차가 있던 것이 생각나서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쥐도 새도 모르게 없어졌더군요. 당황스러웠지만 근처에 닭발을 파는 곳을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곱분이곱창 하남미사역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남로 87 스타파크 1층 미사역 8번 출구에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곱분이 곱창 하남미사역점 입니다. 곱분이 곱창은 예전에 성수동 지점에서 야채곱창을 먹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매장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메뉴를 보니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 / 보라카이 게리스그릴 ( Gerry's grill ) [내부링크]

집에서 새벽부터 출발해서 보라카이에 도착하고,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마트에서 간단히 장을 보고 환전을 하고 식사를 하러 화이트비치로 이동 했습니다. 예상했던 시간인 오후 네시 정도에 드디어 첫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비행기에 타자마자 준비한 간식을 먹은 후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Gerry 's Grill - 보라카이 2 White Beach Path, Boracay Island, Aklan, 필리핀 보라카이에서의 첫 식사로 선택한 곳은 바로 게리스그릴 ( Gerry's grill ) 입니다. 보라카이 여행 가시는 분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으로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맛있다고 좋은 평가를 하는 곳입니다. 여행을 가서 물갈이는 없고, 음식을 가리는 편도 아니지만 첫 끼니는 대중적인 음식으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선택을 했습니다. 필리핀 내 여러 곳에 체인점이 있는 음식점이고, 보라카이에도 두 개의 매장(스테이션 1과 2)이 있습니다. 저는 숙소에서 가까운 스테이션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 숙소까지 편안하게 이동하기 / 필굿 투어 단독 픽업 샌딩 [내부링크]

저는 여행을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패키지 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여행 목적지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더라도 사전에 하나씩 알아보는 재미도 있고, 직접 상황에 맞게 부딪혀가며 해결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 보라카이 여행 역시 미리 찾아보며 계획 해두고 하고 싶은 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신경 쓰이는 부분은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에 있는 숙소까지 이동하는 것 이었는데요. 공항에 도착해서 차로 1시간 반 ~ 2시간 정도 걸려서 카티클란 항구로 이동하고, 또 배를 타고 또 10분 정도 걸려서 보라카이로 이동하고, 또 트라이시클을 이용해서 10분 정도 걸려서 숙소로 이동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물론 직접 택시를 잡아서 타고 배도 타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보통 편하게 여행사를 통한 픽업 샌딩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픽업 샌딩 서비스를 알아보다 보니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보라카이 현지 느낌 물씬 풍기는 가성비 숙소 / 빌라 당기앵 ( Villa D'enghien ) [내부링크]

이번 보라카이 여행에서는 다양한 느낌의 숙소를 경험해 보고 싶어서 4박 5일 동안 매일 다른 숙소를 이용했습니다. 우선 여행 첫 날의 숙소로 예약한 곳은 바로 빌라 당기앵 ( Villa D'enghien ) 입니다. 당기엥, 댕기엔, 댕기엥, 당기앵, 댕기앵 등 뭐라고 불러야 할지 어려웠는데, 빌라 댕기앵이라고 말할 때 현지인이 가장 잘 알아듣더군요. 여행의 첫날과 마지막 날은 비교적 저렴한 숙소로 선택을 했습니다. 빌라 당기앵은 시기에 따라 2, 3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대에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는 주말이라 그런지 결제금액 기준으로 1박에 57,000원 정도로 예약을 했습니다. https://goo.gl/maps/q4qYxotK9VFjQUnA8?coh=178571&entry=tt Villa D'enghien · XW5H+PR2, Boracay Highway, Central, Malay, Aklan, Philippines · Lodging goo.gl 빌라 댕기엥은 양쪽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3개월 후기 [내부링크]

5월 초부터 몸이 안 좋고 일정이 빠듯하다 보니 버피 테스트 운동에 소홀하게 되었다. 얼마 전 4박 5일간의 보라카이 여행까지 이어지다 보니 운동을 더 안 하게 되었고, 체크를 해보니 한 달 동안 운동을 한 날이 10번밖에 되지 않았다. 여행에 가서도 틈이 날 때마다 운동을 하려고 했지만 한 번 밖에 하지 못했고, 화이트 비치에서 버피 운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서 기념으로 남기려고 했지만 먹고 놀고 즐기는 데에도 시간이 부족해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대신 해변가에 봉을 걸어뒀길래 풀업을 해봤다. 그동안 고무밴드의 도움을 받으며 풀업 운동을 했더니 1개 밖에 못하던 걸 2개 정도 할 수 있었다. ㅋㅋ 하지만 깔짝 2개 하는걸로 운동이 될리는 없고, 그나마 여기저기 많이 구경하며 돌아다니면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을 위안으로 삼았다. 최선을 다해서 여행을 즐기고 왔더니 에너지가 다 소진되어서 조금 내려두고 먹고 싶은 것 먹어가며 쉬는 시간을 보냈다. 여행을 다녀와서 측정해 보니 79

즐거운 보라카이 여행을 위한 알뜰한 페소 환전 / 니코 포렉스(NIKKO FOREX) [내부링크]

해외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외화 환전을 얼마나 해서 갈 것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예전 보다는 신용카드 사용 가능한 곳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저는 여행 기간 동안에는 계획했던 예산 안에서의 외화 현금을 사용하고, 혹시라도 부족하면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행경비의 예산을 짜다보면 항상 욕심이 생겨서 점점 예산이 늘어나더라고요. 이번 보라카이 여행을 준비할때도 마찬가지였는데, 처음 계획으로는 현금경비 600$를 생각했는데 세부 계획을 세우다보니 점점 늘어서 결국 여유있게 800$를 환전하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준비한 비용이 모자랄수도 남을수도 있는것이니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면서 써야할 것은 적절하게 잘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국내에서 달러($)로 환전한 후, 필리핀 현지에서 달러를 페소(PHP)로 환전하는 것이 가장 이득이고, 100달러, 50달러는 작은 단위의 금액보다 환율을 좋게 적용해준다고 해서 100달러 6장, 50달러 4장으로 환전 했습니다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2개월 반 후기 [내부링크]

이번 5월 초 보름 동안에는 버피 테스트 운동을 6번 밖에 하지 못했다. 가정의 달이니 만큼 약속된 일정도 있었고, 한약을 먹느라 미뤄두었던 약속들이 연달아 잡히면서 술자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게다가 달콤한 두 번의 연휴가 있었지만,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코피가 날 정도로 콧물을 쏟고, 멈출 줄 모르던 기침은 보름 정도가 지난 이제서야 겨우 잦아지게 되었다. 지난 연말에 코로나에 걸렸을 때보다 몸이 더 힘들다는 느낌이 들었다. 5월 첫 주는 몸이 아프고 둘째 주는 계속되는 술자리, 다음 주에는 여행까지 계획되어 있다 보니 괜히 5월은 버피 운동을 한 달 쉬어버릴까 하는 생각까지도 했던 것 같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Previous image Next image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유가 어찌 되었던 운동은 덜 하고 먹기는 많이 먹었더니 칼로리 누계가 늘고 당연히 몸무게도 다시 조금 늘어나게 되었다. 사실 아팠

지저분해 지지만 계속 먹고 싶은 더티 초코 / 하남 아우어 베이커리 스타필드 하남점 ( OUR ) [내부링크]

지난번 쇼핑을 하기 위해서 스타필드 하남점을 방문했을 때 낯이 익은 빵집이 있어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아우어베이커리 스타필드 하남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50 스타필드 하남 2F 1159A호 스타필드 하남 2층에 위치한 아우어 베이커리 스타필드 하남점 입니다. 스타필드 하남점에 자주 들르지는 못하지만, 입점 되어있는 업체는 대충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우어 베이커리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아우어 베이커리는 예전에 간단한 점심 식사로 들러서 먹어 봤던 곳인데, 모던한 느낌의 매장 분위기도 좋았고 빵의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게 먹어서 기억에 남아있는 곳입니다. 그 당시에는 지점이 있다는 생각은 못 했던 것 같은데, 여기 저기 많이 생겼더라고요. 반가운 마음도 있었고, 쇼핑을 마치고 집에 가서 간식으로 먹을 겸 빵을 몇 개 사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주력 상품으로 보이는 빵의 사진이 눈에 띄었습니다. 매장은 코너를 활용한 공간 처럼 길게 늘어진 좌석들로 이어져 있었

바삭한 쿠시카츠와 가성비 좋은 육회 / 경기 광주 카츠유케 [내부링크]

며칠 전 볼일이 있어서 경강선 경기광주역 근처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경안시장 이라는 재래시장이 있어서 잠시 구경도 해봤는데, 베트남 음식 노점들에서 반미를 파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광주 종합 버스터미널이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광주 로데오거리 주변으로 맛있어 보이는 음식점들도 많고, 다양하고 핫한 술집들도 많이 있더군요. 시장에서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도 보고 여기저기 보이는 맛집들을 보니 너무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어차피 저녁 식사도 해야 하니 근처에서 식사 겸 술 한잔 마시고 가기로 했습니다. 뭘 먹으면 좋을지 슬슬 둘러보며 가고 있었는데, 저 멀리에 뭔가 익숙한 그림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보던 글리코상이 있는 걸 보니, 일본 음식점이나 이자카야일 것 같았습니다. 카츠유케 경기도 광주시 경안로 14-23 광주 로데오거리 근처에 위치한 카츠유케 입니다. 입구 앞에 있는 메뉴판을 보니 육회와 쿠시카츠가 메인인 것 같았습니다. 쿠시카츠를 워낙 좋아하기

아름다운 화이트비치에서 힐링할 준비 / 필리핀 보라카이 4박 5일 여행 일정, 경비, 사전준비 [내부링크]

작년 초부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전보다는 조금 더 부지런하고 바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안 하던 운동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고,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금연까지 하고 있으니 새로 태어난 기분까지 들기도 합니다. 최근 회사 생활도 지치기도 하고 개인적인 일도 좀 있다 보니 리프레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이프와 같이 어디로 여행을 가면 좋을지 상의를 하게 되었고, 필리핀의 유명 관광지인 보라카이를 이번 여행지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동남아의 에메랄드 색 바닷가 휴양지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휴가는 정말 꿈만 같은 일이죠. 이번에는 정말 대략적인 틀만 짜놓고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오자고 했지만, 성격상 또 그러지는 못해서 여행을 얼마 남기지 않고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계획을 세워두지 않으면 조금 불안한 것도 있기는 하지만, 사실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여행의 즐거움의 시작이라는 생각도 들고, 하나씩 알아가면서 여행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이 커지는 것 같기도 합

가볍고 깔끔한 일상 백팩 / 스노우피크 백팩 ( 캠플 백팩 S23SUCBP12 ) [내부링크]

얼마 전 선물용으로 백팩을 하나 구입하기 위해 스타필드 하남점을 방문했습니다. 사전에 골라둔 브랜드나 상품이 없었기 때문에 무작정 돌아보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습니다. 너무 크거나 너무 작아서도 안되고, 심플하면서도 수납공간이 충분하면 좋을 것 같았고, 가격대도 저렴해야 했습니다. 발품을 팔다 보면 괜찮은 것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스타필드의 여러 매장과 신세계백화점의 매장들을 돌아봤습니다. 전체적인 색감과 매장의 느낌이 괜찮은 곳이 있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스노우피크 ( snow peak ) 라는 브랜드로 배우 류승범 님이 모델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워낙 등산이나 아웃도어 관련 업체들이 많아서 그런 비슷한 느낌의 브랜드라는 생각은 들었는데, 비교적 일상복 느낌이 드는 의류들이라 느낌이 좋았습니다. 스노우피크라는 브랜드는 사실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찾아보다 보니, 1958년도에 만들어진 일본 회사로 등산용품이나 캠핑 용품 등의 아웃도어 상품과 의류를

푸짐한 가성비 전집 / 강동 천호 엄마 손맛 지짐이 [내부링크]

천호동 구 사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던 천호시장이 재개발이 되면서 기존에 있던 가게들은 없어지거나 뿔뿔이 흩어진 것 같습니다. 시장이 있을 때에는 노후화된 곳도 많긴 했지만 곳곳에 있는 맛있는 음식점들을 찾아가며 먹는 재미가 있었지요. 유명한 가게들은 근처로 이전하여 새롭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도 합니다. 멀리 이전을 하거나 장사를 접어버린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천호시장 근처에 예전에 몇 번 정도 가본 전집이 있었는데 그 느낌이 강렬해서 기억을 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엄마손맛지짐이 서울특별시 강동구 올림픽로80길 51 천호공원 근처에 위치한 엄마손맛지짐이 입니다. 사실 재개발 때문에 없어졌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고, 심지어 근처를 지나가면서 봤더니 문이 닫혀있어서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해서 전집을 찾아보다 보니 이곳의 최근 후기들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다시 가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에도 비가 오는 날이

구수한 누룽지와 쫀득한 수제비 / 코스트코 얼큰 누룽제비 ( 이가자연면 ) [내부링크]

지난 주에 코스트코를 다녀오면서 이가자연면에서 나온 얼큰 누룽제비를 구입해 왔습니다. 이가자연면이라는 업체는 잘 모르던 곳이었는데,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판매중인 감자수제비를 먹어보고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업체 이미지도 좋게 남아 있습니다. 쇼핑을 거의 다 마치고 계산을 하러 가는데 할인 행사중인 얼큰 누룽제비 상품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누룽제비라는 이름이 뭔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어떤 음식일지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누룽지를 넣은 얼큰한 수제비를 떠올려보니 맛있을 것 같아서 바로 카트에 담았습니다. 6인분이 들어있는 한 박스의 가격은 11,290원 이었고, 2,300원 할인이 되어 8,990원 ( 개당 1,500원 정도 ) 에 구입 했습니다. 하나씩 개별포장되어 여섯개가 들어 있었고, 라면의 크기보다는 살짝 큰 정도입니다. 1인분의 중량은 133.5g이고 칼로리는 400kcal로 라면 ( 보통 500~600kcal ) 보다는 살짝 낮습니다. 수제비를 만든 밀가루는 호주

시장 먹거리로 푸짐한 한상 차려먹기 / 암사시장 핫 떡 떡볶이, 암사 닭강정, 못난이 꽈배기, 수제 핫바 [내부링크]

저는 저렴한 식재료들과 먹거리들이 가득한 시장 구경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얼마 전에도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에 일부러 시장길로 들어가서 둘러본 적이 있었는데요. 여러 가지 먹거리들을 보면서 시간 날 때 한번 다시 들러서 이것저것 사다가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시장 먹거리라고 한다면 떠오르는 것들이 몇 가지 있어서 뻔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음식이라도 그 맛의 차이는 확실히 있기 때문에, 그런 차이들을 느껴보는 것도 확실히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암사종합시장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암로11길 25 이번에 방문한 곳은 강동구 암사동 암사역 근처에 위치한 암사종합시장 입니다. 암사역 1번 출구 쪽 시장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핫 떡 떡볶이가 있어서 가보았습니다. 쌀떡으로 만든 떡볶이와, 실해 보이는 튀김, 순대, 오뎅, 꼬마김밥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통 밀떡을 먹는 편인데 핫 떡 떡볶이의 매콤하고 진한 양념을 보니 그냥 갈 수는 없겠더군요. 떡볶이

곰탕 국물로 만들어 본 사골우거지탕 / 코스트코 착한들 고삼농협 한우곰탕 [내부링크]

곰탕이나 설렁탕 같은 음식들은 가벼운 식사로 한 끼 먹기에 좋은 메뉴들입니다. 뜨끈하게 끓여진 국물에 흰 쌀밥을 말아서 잘 익은 무김치랑 먹으면 속이 든든해지는 기분이 들죠. 설렁탕은 보통 사골이나 뼈를 오랜 시간 고아서 국물이 뿌연 것을 말하고, 곰탕은 양지나 사태 같은 고기로 푹 끓여 내어 국물이 맑은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주곰탕이나 하동관 같은 곳을 가서 곰탕을 먹어보면 맑은 국물로 나오는데, 장작불 곰탕집을 가보면 설렁탕과 구분이 잘 안되는 뽀얀 국물의 곰탕이 나오기도 합니다. 두 가지 국물이 각각의 매력이 있으니 명칭이 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사실 어릴 때 사골국을 한번 끓이면 굉장히 오랜 기간 먹었기 때문에 보기도 싫을 정도로 질린 적도 많았습니다. 특히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놀다가 뼈가 부러지거나 다쳤을 때는 더 자주 먹었던 것 같습니다. 다친 아들을 위해 사골을 푹 고아서 챙겨주시던 부모님께는 정말 감사했던 일이지만, 사골국이 뼈에 좋다거나 건

앙증맞은 케이크로 소소한 행복을 / 논현 선정릉 해피해피케이크 [내부링크]

요즘에는 디저트의 맛을 알게 되어 자주 먹고 있지만 예전에는 먹는 일이 거의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씩은 와이프를 위해 귀가길에 달콤한 조각 케이크나 예쁜 미니케이크 등을 사들고 가기도 하는데요~ 언젠가 한 번은 선정릉역 근처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귀여운 케이크가 있길래 사들고 갔는데 역시나 좋아하더라고요. 얼마 전에도 논현동 선정릉역 근처를 지나다가 그때가 생각이 나서 케이크를 사서 가기로 했습니다. 해피해피케이크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11길 5 선정릉역 1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해피해피케이크 입니다. 해피해피케이크라는 이름은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어서 행복하게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지었다고 하네요. 케이크나 구움과자 등 제과 품목의 베이킹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하면서 진심으로 레시피를 연구하여 특별한 구움과자와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부터 오후 18시 까지로 짧게 운영하고,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운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2개월 후기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Previous image Next image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지난 보름간에도 몸무게는 매일매일 오르락내리락 움직였고, 결국 지난번과 동일한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골격근량은 높게 측정되고 체지방은 낮게 측정되어 인바디 점수는 올라갔지만 몸의 컨디션에 따라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만 보고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은 버피 테스트 운동은 일주일에 네 번 이상은 하고 있는 것 같다. 버피 운동 자체는 이제 일상 생활의 일부분이 된 것처럼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 버피 운동만으로 살을 뺐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보다 활동량 자체가 늘어나다 보니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살이 빠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사실 운동을 시작하고 나서 초반에는 식욕이 더 당기기도 했는데, 살을 빼기 위해서는 식사량의 조절이 필수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느 정도 조절하는 것이 필요했다. 먹고 싶은 음식이나 술을 억지로 참지는 않았지만, 음

불닭볶음면으로 불닭볶음탕면 만들어서 해장하기 / 재출시 확정 된 불닭볶음탕면 [내부링크]

저희 집에는 불닭볶음면이 거의 항상 구비되어 있습니다. 매운맛을 많이 즐기지 않던 때에는 특별하게 관심이 없었는데, 불닭볶음면을 좋아하는 와이프를 따라서 같이 먹다 보니 그 중독적인 매운맛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불닭볶음면은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는 너무 맵다는 이유로 별로라고 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꾸준하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면입니다. 매운맛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기 시작하다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유튜브를 통한 외국인들의 매운맛 도전 영상이 퍼지면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후 카르보 불닭볶음면, 미트 스파게티 불닭볶음면, 짜장 불닭볶음면 등으로 다양한 맛을 선보였고, 핵불닭볶음면, 라이트 불닭볶음면 등으로 매운 맛의 강도가 다른 맛을 선보였고, 불닭볶음탕면 이라는 국물 라면도 선보였었습니다. 저도 다양한 불닭볶음면의 종류를 맛보기는 했는데, 국물 라면인 불닭 볶음탕면은 맛을 보기도 전에 판매 종료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국내

고급스러운 머릿고기 수육 / 강동 둔촌 둔촌시장 전주 김제 맛집 [내부링크]

보통 돼지고기 수육이라고 하면 삼겹살이나 앞다리살 또는 목살 등으로 만든 보쌈수육을 떠올릴 것입니다. 저는 그런 것들도 물론 좋아하지만, 머릿고기 수육도 정말 좋아하는 편입니다. 머리 부위의 고기라는 특성상 비호감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저도 어릴 때는 꺼려 한 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순댓국집에서 투박하게 내어주는 가성비 좋은 머릿고기를 안주 삼아서 소주를 마시다 보니 그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먹다 보면 머릿고기를 아주 기가 막히게 삶아내는 맛 집들이 간혹 있습니다. 값비싼 고기로 삶은 수육에 비교해봐도 전혀 뒤지지 않는 맛들을 보여줍니다. 최근에 둔촌 시장에서 친구와 만나기로 하고 찾아보다 보니 느낌이 아주 좋은 수육을 파는 곳이 있었습니다. 둔촌역전통시장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 450-54 둔촌 시장 내에 위치해있는 전주 김제 맛집 입니다. 사실 처음 시작에 도착하자마자 전주 김제 맛집이 떠올라서 보이면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부드럽고 달콤한 초코 케이크 / 스타벅스 The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내부링크]

매일같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입에 달고 살다 보니 커피 없이는 정상적인 하루가 진행되지 않는 것 같던 때가 있었습니다. 커피라고는 마셔봐야 종이컵에 탄 믹스커피였던 시절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죠. 몸 관리를 하면서 물을 전보다 많이 마시면서 자연스럽게 커피랑 조금 멀어지게 된지도 몇 달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갑자기 커피를 안 마시게 되니 괜히 더 피곤한 것 같고 몸이 무거운 것 같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무런 느낌도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업무상 미팅이 있을 때 아니면 그냥 가끔 한번 씩 주말에 집에서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를 마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선물로 받은 커피 쿠폰이나 금액권들이 쌓이게 되더라고요. 크고 작은 일에 서로 축하해 주고 격려해 주는 것은 좋은 일인 것 같은데, 불필요하게 선물을 주고받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기간 만료가 되어 수수료를 떼고 현금으로 돌려받으면 금액이 얼마 되지는 않지만 손해를 본 느낌이 들어서 별로

홈 카페에서 즐기는 요거트 스무디 / 코스트코 이디야 플레인 요거트 파우더 [내부링크]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인 저는 여름이 되면 시원한 스무디를 자주 먹게 되는것 같습니다.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시원한 맛이 좋아서 한때는 스무디킹에 중독될 정도로 자주 먹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요거트 파우더를 판매하는 것을 얼핏 본 것 같기도 한데 그동안 직접 만들어 먹기는 귀찮을 것 같아서 그랬는지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번 코스트코에 갔을 때에는 갈증이 좀 났는지 이걸 보자마자 스무디가 생각나서 바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9,490원에 구입해 온 이디야 플레인 요거트 파우더 입니다. 이걸로 몇 잔이나 만들어 먹을 수 있을지 생각하고 구입한 것은 아니지만, 보통 카페에서 요거트 스무디 한 잔에 5천 원에서 1만 원 정도는 하니 무조건 이득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저하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았죠. 게다가 비타민C도 들어있고,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해서 당의 몸 흡수를 줄였으며, 진한 요거트의 맛과 향을 담았다고 하니 건강에도 비교적

싱가포르의 프리미엄 드립 백 커피 / 바샤 커피 스위트 멕시코( BACHA COFFEE SWEET MEXICO ) [내부링크]

올해 초 싱가포르에 있는 가족분에게 드립백 커피를 선물 받았습니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인 바샤커피 ( BACHA COFFEE ) 입니다. 굉장히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사실 저는 처음 보는 브랜드였습니다. 커피를 즐겨 마시기는 하지만 그 세세한 브랜드나 원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요즘에는 다이어트나 다른 사정으로 커피를 잘 마시지는 않고 있는데, 얼마 전 까지만해도 하루에 한잔 이상씩은 꼭 마셨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한때는 핸드드립 커피에 맛을 들여서 자주 마시기도 했었죠. 그래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드립 백 커피에 대해서도 거부감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는 캡슐커피를 마시고 있고, 밖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커피를 마실 수 있으니 드립 백 커피는 좀처럼 손이 가질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피숍에서 직접 원두를 볶아서 만든 것이 아닌 공산품 드립 백 커피를 마셔봤을 때, 만족한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기대치가

스트레스 풀리는 화끈한 매운맛 / 송주불냉면 매운 양념장 [내부링크]

격투기 운동을 수련하면 할수록 맷집이 세지듯이, 매운맛에 계속 노출이 될수록 점점 더 매운 음식을 잘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매운 음식을 자주 먹다 보면 뭔가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게 먹다가도, 한동안 먹지 않다가 먹으면 너무 매워서 잘 먹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예전에는 사실 극도로 매운맛을 싫어하는 편이었습니다. 고기를 먹을 때 엄청 매운 청양고추와 같이 먹기를 좋아하는 친구 덕분에 귀에 이명이 들리는 경험도 해봤고, 맵기로 유명한 냉면집에 갔다가 너무 매워서 먹기를 포기한 적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언젠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 매운 족발을 먹으면서 소주 한 잔을 했더니 그게 좀 풀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매운 음식의 순기능을 경험하고 난 뒤로는 매운 음식을 찾아서 먹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는 먹지 못했던 매운 냉면도 곧잘 먹게 되었죠. 요즘에는 밀키트나 간편식이 많이 발전되어서 매운 냉면 역시 손쉽게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실새내의 유명한

직접 손질해서 더 맛있는 고기 / 코스트코 갈비살 [내부링크]

코스트코를 이용하는 사람들 중에 육류를 구입하기 위해 가는 것이 목적인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워낙 잘 팔리니 회전이 빨라서 고기가 신선하고 품질도 좋고 맛도 괜찮은 데다가 가성비도 좋기 때문이죠. 하지만 단점이라면 포장되어 있는 양이 대용량이라서 대가족이 아닌 이상은 쉽게 소비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습니다. 고기는 사실 먹을 때 바로바로 정육점에서 사다 먹는 게 가장 맛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매번 그렇게 하기가 쉽지만은 않아서 보통은 마트를 갈 때마다 필요한 만큼 사다가 먹고 남은 것은 냉동 보관을 해서 먹는 편입니다. 당연히 냉동실에 너무 오래 보관해두면 맛이 더 떨어지겠지만 어차피 냉동해서 먹는 거 코스트코의 대용량 고기를 사다가 먹어보는 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고기가 있지만 이번에 고른 것은 미국산 냉장 소갈비살 입니다. 4,024g의 대용량을 82,452원에 구입해왔습니다. 킬로당 2만 원 정도이니 요즘 국내산 삼겹살보다 저렴하다고 볼 수 있습

대용량 모짜렐라 치즈 소분해서 먹기 / 코스트코 모짜렐라 치즈 [내부링크]

각종 요리를 해서 먹을 때 모짜렐라 치즈를 이용하면 좀 더 먹음직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잘게 잘려서 판매되고 있는 모짜렐라 치즈는 피자를 만들 때 사용하는 치즈로 가장 대중적인 치즈인 것 같습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기도 하고, 파스타 등을 먹을 때 사용하기 위해 거의 항상 모짜렐라 치즈를 냉장고에 구비해두고 먹고 있습니다. 치즈를 사두고 먹다 보면 자칫 잘못하면 곰팡이가 생겨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구입해서 냉장고에 두고 유통기한 내에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사다 먹다 보니까 양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지만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스트코에 벽돌처럼 큰 모짜렐라 치즈를 판매하는 것을 알고 있기는 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낭비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서 구입할 생각을 한 적은 없었는데요. 양이 많다는 장점 외에도 가격도 저렴하고 맛까지 좋다는 소리가 있어서 한 번 구입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매일 먹을 것은 아니니까 소분해서 냉

중독적인 꾸덕함 / 투썸플레이스 아이스박스 [내부링크]

언젠가 지인의 생일파티를 위한 케이크를 사기위해 투썸 플레이스에 따라가서 케이크들을 보게 되었는데, 가격은 조금 있다고 느꼈지만 정말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는 오히려 더 살이 찔까봐 디저트나 케이크들을 많이 찾아서 먹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오히려 살이 좀 빠진 지금 먹는 양이 전체적으로 줄다 보니 간식이나 디저트들을 전보다 더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맛에 눈을 뜨게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미 유명하다는 투썸플레이스의 아이스박스라는 것을 저는 이제서야 알게 되었고, 그 맛을 보고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 와이프가 아이스박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었고, 직접 만들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사실 그때는 대충 보고 쿠앤크 케이크구나 하고 말았는데 나중에 와이프와 같이 아이스박스 케이크를 먹는 먹방을 보고나니 너무 먹어보고 싶어지더라고요~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아이스박스 케이크를 사기 위해 투썸

헤이즐넛 필링의 진한 달달함 / 코스트코 길리안 씨쉘 초콜릿 디 오리지널 ( GuyLian the original seashells ) [내부링크]

지난번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면서 초콜릿 세트도 하나 구매해 왔습니다. 길리안 디 오리지날 씨쉘 ( GuyLian the original seashells ) 초콜릿 입니다. 1958년도부터 만들어진 벨기에의 프리미엄 초콜릿 입니다. 코스트코 판매가는 16,990원인데 3,000원 할인 중이어서 13,990원에 구입해 왔습니다. 길리안이라는 상표가 뭔가 낯설었는데 알고 보니 회사의 창립자 부부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남편 기 ( Guy ) 가 만든 헤이즐넛 필링과 부인인 릴리안 ( Liliane ) 의 디자인으로 길리안 ( GuyLian ) 초콜릿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과정과 네이밍에서부터 달달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알고보니 여전히 벨기에에서 생산을 하고는 있지만 2008년에 롯데제과에서 일본롯데와 공동으로 길리안 지분을 100% 인수했다고 합니다. 면세점 등을 통해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길리안을 이용해서 국내외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성비로 즐기는 시장 전집 / 강동 성내 둔촌 시장 할머니 전집 홍어 무침 ( 할매홍어 ) [내부링크]

지난주 토요일 낮부터 시간이 좀 비어서 친구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2~3시부터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오래간만에 낮술을 즐겨보기로 했죠. 둔촌역전통시장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 450-54 잠실새내 쪽에서 만날까 하다가 둔촌동에 있는 둔촌 시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둔촌동은 올림픽공원과 바로 붙어있는 동네로 어릴 때부터 익숙한 동네인데, 특히 몇 년간은 한동안 살다시피 했던 곳입니다. 둔촌 시장은 예전부터 저렴한 전집과 포차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주머니가 가볍던 시절 종종 들러서 친구들과 추억을 쌓던 곳이라 좀 더 남다른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생활권이 바뀌다 보니 한동안 들르지 못했고, 예전의 느낌과는 많이 달라졌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예전 생각하면서 가볍게 낮술을 즐기기에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시장 내 갈만한 곳 몇 군데를 찾아두기는 했지만 돌아보면서 그냥 이끌리는 곳으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어디가 좋을지 둘러보다가 전집이 눈에 들어왔는데 예전에 먹던 느낌 그대로인 곳이어서

간장게장 국물 활용해서 반찬 만들기 / 계란장조림 [내부링크]

저는 간장게장을 좋아해서 가끔 사다 놓고 먹고 있습니다. 꽉 들어찬 게살을 발라먹고 등딱지에 밥을 슥슥 비벼먹으면 정말 꿀맛이죠~ 그리고 짜지 않고 적당한 간의 간장게장 국물에 밥이나 소면을 말아서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맛있다고 하더라도 간장이기 때문에 국이나 찌개를 먹는 것처럼 후루룩 마실 수는 없기 때문에 간장게장을 먹고 나면 항상 국물이 남게 되어 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보통은 먹을 만큼만 먹고 버리기는 하는데, 가끔은 남은 국물을 활용해서 다른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도 저녁식사로 간장게장을 맛있게 먹었는데 국물을 좀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리 따로 담아두었습니다. 집에 계란이 좀 여유가 있어서 간장게장 국물을 활용해서 계란장조림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바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식사를 하기 전에 계란을 미리 꺼내놓았습니다. 준비가 다 되어 계란이 잠길 정도의 적당한 물에 소금과 식초를 한 스푼씩 넣고 삶

남는 닭 안심살로 만든 반찬 겸 술안주 / 츠쿠네 또는 닭고기 전 [내부링크]

저는 이자카야에 가면 거의 항상 츠쿠네를 주문합니다. 츠쿠네는 고기완자를 동그랗게 또는 길쭉하게 만들어서 꼬치에 꽂아서 구운 메뉴죠. 예전에 이자카야라고 불리는 술집들이 하나 둘 생겨날 때 즈음에 츠쿠네를 처음 먹어보고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꼬치 안주들에 비해서는 조금 가격이 있는 편이라 많이 먹지는 못했기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때는 뭔지도 모르고 그냥 고기로 만든 맛있는 꼬치라는 생각으로 먹었던 기억입니다. 츠쿠네(つくね)라는 단어의 의미는 짓이긴 어육이나 닭고기에 달걀을 섞어 빚어 구운 요리라고 합니다. 보통은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으로 만든 걸 츠쿠네라고 하고 생선으로 만든 걸 츠미레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가만 생각해 보니 투다리에서 먹었던 민찌 꼬치도 비슷한 느낌인 것 같기도 합니다. 동그랑땡이랑도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더 넓게 생각해 본다면 함박 스테이크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언젠가 한 번쯤 만들어 먹어봐야겠다는

금연도전기 ( 금연 1년 후기 ) [내부링크]

담배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떨어지긴 했나 보다. 금연을 시작한 지 1년 정도 되어가는 것 같아서 체크를 해보니 이미 지난주에 1년이 지나 있었다. 성산 일출봉에서 하지만 지난 1년을 돌이켜본다면 완벽한 금연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여행을 갔을 때나 술을 마실 때 대략 6~7회 정도의 흡연을 했던 것 같다. 이미 금연을 했으니 당시의 상황과 분위기를 잠시만 즐기겠다는 핑계였던 것 같다. 아무래도 대략 반년 정도 금연을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다. 여러 번의 실패를 토대로 금연이라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몸소 느껴봤기 때문에 그 정도 참아낸 것 만으로도 이미 성공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때 쯤에는 술자리에서 한 두모금 정도 장난삼아 펴보니 별 맛도 없었고, 이걸 왜 못 끊고 그렇게 피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니코틴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착각을 하게 되었고, 한 번 두 번 피우고 난 후에도 다시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1개월 반 후기 [내부링크]

장기간 다이어트를 하면서 표준체중까지 감량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점점 생기고 있다. 13킬로를 감량했음에도 아직 과체중이라고 한다. 신장이 174cm인 남자의 표준체중은 66.61kg이라고 하는데 중학생 때 이후로는 볼 수 없었던 몸무게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Previous image Next image 살이 빠질수록 점점 빼는 게 어려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표준체중까지 빼려면 지금보다 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80킬로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약간의 불안함이 해소되고 나니 60킬로대의 몸무게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먹고 싶은 음식이나 술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아마도 식단 조절까지 해야 그 체중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목표까지 감량을 하고 나면 철봉 등에 매달려서 고난도의 자세를 취하는 길거리 운동(Street Workout)에 도전하며 몸을 만들어보고 싶다. 지금은

맛있는 케이크를 즐기며 달콤한 휴식 / 하남 미사 소진담 하남점 [내부링크]

보름 전 즈음 벚꽃이 아직 피기 전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남 미사 조정경기장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학창 시절에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종종 놀러 갔던 기억이 나더군요. 조정경기장을 한 바퀴 돌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넓어서 한 바퀴를 다 돌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옆길로 새서 개나리꽃 구경 좀 하다가 근처 카페에 가서 좀 쉬기로 했습니다. 카페나 식당 등이 있는 쪽으로 가려면 다시 왔던 길로 나가야 했는데, 둘러보다 보니 중간에 쪽문이 있어서 그걸 통해서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 근처에는 몇 군데 괜찮은 카페들이 있는데 그중에 안 가본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소진담 하남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로40번길 178-42 미사리 경정공원 근처에 위치한 소진담 하남점입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니 호수 넘어 꽃섬 마을이라는 안내문과 소진단 카페 입구라는 현수막이 보입니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 보니 널찍한 주차장에 있었고 길 끝에 소진담 카페가 위치하고

간편하게 마시는 단백질 /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 [내부링크]

언제부터인가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트로트 붐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미스 트롯이나 미스터 트롯을 통해서 새로운 트로트 스타들이 많이 배출되었는데 그 인기가 방송 CF에서도 많은 영향을 미친것 같습니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에 광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기억에 남는 CM송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맛깔나는 트로트의 느낌을 잘 살린 CM송들로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 그런 경우에 딱 맞아 떨어졌던 광고는 바로 장민호 님이 출연한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에 출시된 단백질 보충제 하이뮨의 광고를 처음 봤을 때 "저게 뭐야?" 하고 웃어 넘겼던 것 같은데, 햇수로 4년째 보고 듣다 보니 가끔은 그냥 따라 부를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백질 음료를 생각하면 바로 하이뮨이 떠오를 정도로 약간 세뇌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얼마 전 오래간만에 평일 과음을 했더니 다음날 아침에 극심한 허기짐을 느끼게 되었습

맛있는 간식으로 단백질 보충 / 코스트코 커클랜드 츄이 프로틴 바 ( KIRKLAND CHEWY PROTEIN BARS ) [내부링크]

운동을 하면서 식사량도 조절을 하다 보니 그 전에 비해서 배가 고픈 시간이 늘었습니다. 아침도 계란이나 과일 등으로 가볍게 먹다 보니 식사시간 사이에 간식을 먹는 것이 폭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초콜릿이나 캔디 아니면 과자를 먹기도 했는데, 이런 것들은 당 충전을 위해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다이어트에는 좋지 않죠~ https://blog.naver.com/mhse190824/222938025612 단백질 보충을 위한 선택 / 코스트코 커클랜드 프로틴바 ( KIRKLAND SIGNATURE PROTEIN BAR )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먹는 양이 줄어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저녁시간의 대... blog.naver.com 그래서 지난번 코스트코에서 커클랜드 프로틴 바를 사다가 먹었습니다. 식감이 별로라는 말도 있었고, 쿠키 반죽 같아서 굽지 않고서는 못 먹겠다는 말도 있었지만 저는 충분히 맛도 있었고 간식으로 먹을만 했습니다. 한참 먹다보니

연어 한 덩이로 회와 스테이크를 / 코스트코 연어 필렛 [내부링크]

코스트코에 가면 굉장히 매력적인 가격으로 어필을 하고 있는 물건이나 식재료들이 있는데, 정작 사기는 조금 애매한 것들이 있습니다. 개당 또는 g 당 환산해 보면 가격은 저렴하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식재료 같은 경우에는 자칫 잘못하면 상해서 버려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공동으로 구입해서 나누는 경우도 봤는데 성격상 그런 귀찮음은 싫어하기도 하고, 생물의 경우에는 그렇게 나누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기 때문에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자주 먹는 식재료인 경우에는 잘 소분해서 보관해두고, 너무 오래 지나지 않게 적당한 기간 내에 소비하면, 맛있게 먹을 수도 있고 식재료 비용도 절약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하나씩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회를 좋아해서 매번 장 볼 때마다 사고 싶었지만 그림의 떡 같았던 코스트코 연어 필렛입니다. 제품명에는 생물 연어 필렛 횟감 용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100g당 가격은 4,299원으로 총 중량 1,390g을 59,756

제철 봄 도다리 회, 세꼬시 그리고 쑥국 / 송파 잠실새내 나주 왕대포 [내부링크]

지난번 잠실새내에서 친구들을 만나 1차로 닭 도리 찜을 먹고 나서 2차를 가기 위해 이동 했습니다. 2차로 어딜 가자고 정해 놓은 곳은 없어서 소화도 시킬 겸 슬슬 돌아다녀 봅니다. 요즘에는 좀 뜸해지기는 했지만 잠실새내는 워낙 오래전부터 친구들과 자주 모임을 가지던 장소입니다. 그래서 새로 생긴 가게들을 보다 보면 그 자리에 전에는 이런 가게가 있었고 또 그전에는 저런 가게가 있었지 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장소들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즐겨 찾던 가게들이 있던 곳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골목마다 다양하고 맛있는 식당과 술집들이 많이 있으니 매번 가던 곳 말고 다른 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인기가 많다는 용용 선생이 잠실새내에도 생겼나 봅니다. 안주들이 먹을만 하다는 친구의 말에 가보려고 했지만 웨이팅이 좀 있다고 하여 빠르게 포기를 했습니다. 파스타도 있고 다른 다양한 안주를 팔고 있다는 장미맨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보니 내부 수리 중이라 영업을 하지 않고

100% 쌀로 만들어서 속이 편안한 쌀빵 / 송파 문정동 외계인방앗간 문정점 [내부링크]

얼마 전 한약을 먹는 기간 동안 한약의 좋은 성분들의 흡수를 방해한다는 몇 가지 음식을 제한하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술, 돼지고기, 계란노른자, 찬음식, 밀가루가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거나 잘 먹고 가려 먹는게 없는 사람이라 갑자기 음식을 가려먹으려다보니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고요. 자주 마시던 술도 안 마시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제한되다 보니 평소보다 덜 먹게되기도 해서 한동안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평소에 자주 먹지도 않던 케이크랑 빵이 엄청 당기더라고요~ 순간 머릿속에 쌀빵이라는 단어가 스쳐지나갔습니다. 쌀빵을 파는곳을 지나가다 본 것이 생각나서 퇴근길에 사러 갔습니다. 혹시나 해서 물어봤더니 쌀카스텔라를 제외하고는 밀가루가 어느정도 섞여있다고 하더군요. 아쉬운 마음에 카스텔라만 구입해서 돌아왔는데, 생각해보니 카스텔라 만드는 재료에 계란이 들어있으니 그것도 먹으면 안되겠더라고요. 아쉽지만 집에 도착해서 바로 냉동실에 넣어버렸습니다. 10

밥 비벼 먹고 싶은 닭도리찜 / 송파 잠실새내 칸코시 [내부링크]

토요일 조금 이른 저녁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만나기로 하고 잠실새내로 갔습니다. 한약 때문에 술과 돼지고기, 밀가루 등을 먹지 못하는 저를 위한 친구들의 배려로 닭볶음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닭볶음탕 집은 예전에는 종종 가던 곳인데 이번에는 한 십 년 내지 십오 년 만에 들러본 것 같습니다. 칸코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32-14 1층 잠실새내에 위치한 닭도리찜 전문점 칸코시 입니다. 칸코시 가자는 친구의 말에 닭도리탕 먹자는 것으로 바로 알아들을 정도로 친구들 사이에서는 익숙하기는 한데 사실 가게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집인지 뭘 파는 곳인지 알 수 없을 정도 입니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지만 예전을 생각해 보면 칸꼬시, 칸, 무슨꼬시같은 느낌의 호프집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투다리 비슷한 느낌의 술집으로 다양한 한식 안주나 꼬치류, 마른 안주 등을 파는 곳이었죠. 아마도 그런 비슷한 호프집으로 시작해서 운영하다가, 닭도리찜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게 되었고, 메인 메뉴로

가성비 좋은 바이트 피자 / 하남 미사 피자마루업 하남미사점 [내부링크]

몸도 마음도 지친 날에는 밥 해먹기도 귀찮고 배달 음식을 시켜서 한 끼 때우는 게 편할 때가 있습니다. 뭘 먹을지 고르는 것도 어떻게 생각하면 피곤한 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사람에게는 대부분 즐거운 시간인 것 같습니다. 바이트 피자가 당긴다는 아내의 의견을 수렴해서 오래간만에 피자를 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바이트 피자를 먹어본 것 같기는 한데 치즈만 들어있었는지 고구마무스가 같이 들어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더라고요~ 그냥 도우 가장자리 부분이 잘려 있는 피자를 바이트 피자라고 부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무튼 집 근처에서 치즈와 고구마무스가 같이 들어있는 바이트 피자를 파는 곳을 찾아보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몇 군데를 비교하며 보다가 적당해 보이는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피자마루업 하남미사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대로226번안길 25 디럭스프라자1 105호 제가 고른 곳은 피자마루 미사점입니다. 피자마루, 치킨마루에서 가끔 포장이나 배달로 먹어봤던 것 같은데 가

화사한 봄을 마시다 / 스타벅스 핑크 플라워 유스베리 티, 바질 레몬 셔벗 블렌디드 [내부링크]

오늘은 오전 일찍 준비하고 나가서 볼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지만 미세먼지 수준이 좋지 않아서 쉽게 문을 열고 지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강변북로를 달리다가 무심코 남산타워를 바라보는데 오늘따라 매우 선명하게 보이더군요. 하늘을 보니 오래간만에 하늘이 맑다고 느껴졌습니다. 미세먼지 수준이 보통이긴 했지만 하늘은 정말 맑았고, 바람이 약간 차긴 했지만 기분 좋은 봄날의 날씨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스타벅스에 들러서 음료와 디저트를 사서 집에서 마시기로 했습니다. 사이즈가 좀 큰 보온 텀블러도 사려고 했는데 주차장이 만차인 관계로 집에 주차하고 다시 나오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조금 걷고 싶기도 했습니다. 어떤 음료를 마실지 생각은 안 하고 갔는데 처음 보는 메뉴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출처 : 스타벅스 홈페이지 슈크림 라떼는 워낙 요즘 인기가 많아서 많이 봤었는데, 핑크 플라워 유스베리 티, 바질 레몬 셔벗 블렌디드는 처음 보는 메뉴였습니다.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1개월 후기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버피 운동을 시작한 지 약 13개월 정도가 지나면서 거의 15년 만에 80kg 미만으로 몸무게가 감량 되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인바디에 남아있는 기록 ( 22년 4월부터 기록 ) 상으로는 11.5kg 감량이 되었고, 별도로 기록해놓은 13개월 전과 비교하면 12.6kg의 감량을 이루어냈다. 지난 한두 달 정도의 기간 동안 80kg~82kg 사이를 계속 왔다 갔다 하고 그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길래 더 이상 감량이 안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꾸준하게 먹는 것보다 더 움직이다 보니 속도는 좀 더뎌진 것 같기도 하지만 계속 감량이 되고 있다. 아무래도 살이 찌면서 그 몸을 지탱하기 위한 근육도 같이 커지게 된 것 같은데, 그로 인해서 점점 감량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일단 목표 체중까지 가기 위해서는 골격근량도 어느 정도 줄어들어야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표 체중까지 감량을 하고 나

속이 편안해지는 부드러움 / 양송이&치즈 머쉬룸 투움바 리조또 ( 새우 크림 리조또 ) [내부링크]

얼마 전 주말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리조또를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리조또는 한 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었고, 파스타에 비해 자주 먹어보지 않았던 음식입니다. 정통의 조리법으로 한다면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겠지만, 유튜브나 블로그들을 참고하여 간단하게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제목은 거창하게 양송이&치즈 머쉬룸 투움바 리조또라고 써놨지만 주 재료인 시판 소스의 이름을 따서 붙여놓은 것 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마트에서 세일할 때 사두었던 청정원 파스타 소스입니다. 프랑스산 양송이, 덴마크산 체다치즈 그리고 생크림이 들어있는 소스입니다. 파스타 소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생크림과 우유를 이용하여 만들거나 그냥 양파로만 리조또를 만들기도 하더군요. 소스에는 각종 조미료와 재료들이 섞여 있으니 맛을 내기에도 편하고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 수 있겠죠. 그리고 쌀이 아닌 밥으로 만들어도 간단하고 좋을 것 같은데 식감의 차이가 좀 생길 수 있을 것

워렌 버핏의 악마의 캔디 귀여운 버전 / 씨즈캔디 리틀 팝스 ( See's CANDIES Little Pops ) [내부링크]

미국 전 지역 200개 넘는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씨즈캔디는 1921년부터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유명한 투자자 워렌 버핏이 씨즈캔디의 가치를 높이 사 투자를 해서 워렌 버핏의 캔디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초콜릿, 토피에츠, 넛츠 등의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캔디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맛이 좋아서 중독성이 강하다고 하여 '악마의 캔디'라고도 불리기도 한답니다. 저는 사실 씨즈캔디를 알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처음 맛을 보았을 때 익숙하면서도 뭔가 중독적인 달콤함이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제가 먹어본 것은 막대사탕인 씨즈캔디 롤리팝이었습니다. 씨즈캔디 롤리팝 한 박스를 사두고 와이프랑 한동안 하나씩 꺼내 먹었는데 보통의 막대사탕과는 다르게 크기가 좀 큰 편이어서 시간 여유가 있을 때만 먹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말에 여유 있는 시간에 느긋하게 쉬면서 먹었던 것 같은데, 그게 또 좋은 기억으로 남

빨간 양념의 오뎅과 물떡 / 강동 길동 고고s 빨간오뎅 [내부링크]

지난 번 길동 복조리 시장에 가기로 했던 것은, 시장을 구경하면서 여러 가지 저렴한 식재료들을 구매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먹기 위해서였습니다. 사실 식재료와 먹거리들은 핑계였고, 단순히 오뎅을 먹으러 갔던 것 이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면 흔한 동네 분식집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막상 집 근처에는 없어서 벼루고 벼루다가 결국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고고s 빨간오뎅 길동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116길 42 길동역 복조리시장 근처에 위치한 고고's 빨간오뎅 입니다. 저는 꾸준히 운동을 하며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서 배가 부를 정도로 먹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편입니다.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절제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유튜브 먹방이나 쿡방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어느 날 유튜버 웅이 님 채널을 보다가 길동역 고고 s 빨간오뎅에서 매운오뎅과 물떡을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고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날 뜨끈한 국물과 먹는 오

넓고 두꺼운 요가 매트로 층간 소음 예방하며 운동하기 / 멜킨 NBR 요가 매트 클럽 와이드 20mm 딥 블랙 [내부링크]

저는 일주일에 최소 3번에서 많게는 7번까지 홈트레이닝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매번 입으로만 다이어트를 하다가 약 1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생활 습관화 해서 운동을 하고 있죠. 다른 운동도 조금씩 해보려고 하고 있지만 보통 버피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몸무게가 과체중이었고, 무릎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서 슬로 버피 운동만 꾸준히 해보자고 시작을 했는데, 10kg 이상 감량 된 지금은 슬로우버피와 버피를 적당히 섞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슬로우버피는 맨바닥에서 해도 되는데, 버피는 점프 동작이 있어서 층간 소음 예방으로 요가 매트가 필수입니다. 1년 동안 전부터 가지고 있던 요가 매트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용기간이 오래 되다보니 조금 낡기도 했고 보다 넓은 요가 매트를 사용하고 싶어서 와이드 요가매트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어느 정도 두께가 있는 와이드 요가 매트를 찾다 보니 익숙한 브랜드가 있어서 자세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멜킨 NBR 요가 매트 클럽 와이드 20mm 요가 매트입니다

정성껏 끓여 내어 깊은 맛이 느껴지는 육수 / 강동 상일동 평냉집 [내부링크]

저는 평양냉면을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로 아주 좋아합니다. 말 그대로 슴슴한 냉육수 맛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음식이 바로 평양냉면이죠. 심지어 고기 담가두었던 물이라는 악평들도 많은데, 뭐 고기 육수에 동치미 국물을 섞어서 만드는 것이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사실 예전에는 잘 먹지 않았고, 먹고 나서도 다시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 슴슴함 끝에서 특유의 감칠맛이 느껴졌던 그 순간부터 평양냉면에 중독이 된 것 같습니다. 오래되고 유명한 평양냉면 가게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기도 하지만 새로 생기는 가게들도 기회가 되면 가보는 편입니다. 얼마 전에도 집 근처 동네 음식점들을 찾아보다가 평양냉면을 파는 곳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쪽에 있다는 것은 진작에 알고 있기는 했지만 근처에 갈 일이 없어서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근처에 있는 식자재마트를 다녀오는 길에 밥을 먹으려고 찾다가 들르게 되었습니다

달지 않고 상큼한 스파클링 와인 / 산테로 피노 샤르도네 스푸만테 ( Santero, Pinot Chardonnay Spumante ) [내부링크]

지난번 코스트코를 방문했을 때 역시나 가볍게 마실 와인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산테로 피노 샤르도네 스푸만테 ( Santero, Pinot Chardonnay Spumante ) 입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정가는 16,990원인데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13,590원에 저렴하게 구입해 왔습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에 있는 산테로 와이너리에서 만든 와인으로 피노 비앙코 ( Pino Bianco )와 샤르도네 ( Chardonnay ) 품종을 각각 50%씩 섞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와인은 유명한 와인 만화인 신의 물방울 15권에서 소개되어서 많이들 찾는 와인이라고 합니다. 알코올 도수는 11.5도로 비교적 조금 낮은 편이라 가볍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천하는 마시는 온도는 6~8도로 냉장고에 조금 두었다가 시원하게 마시면 상큼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비닐을 벗겨내고 보니 마개 상단에 이탈리아 국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마개 부분에 고정되어 있는

아침 식사 대용 또는 맛있는 간식 / 청년 떡집 인절미 팥 쑥떡 [내부링크]

저는 주말이 아니면 아침식사를 거의 챙겨 먹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밥이랑 국 또는 찌개 그리고 밑반찬으로 제대로 차려서 먹었었죠. 어릴 때부터 그렇게 먹다 보니 당연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침식사로 속이 든든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삼시 세끼 잘 챙겨 먹으면서 저녁에 맛있는 안주와 술까지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체중이 불어나게 된 것 같습니다. 끼니를 잘 챙겨 먹는 것이 건강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적당한 조절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아침 식사를 최대한 간단하게 먹고 있는데, 바쁜 아침 시간이 절약되기도 하고 점심시간까지 너무 허기 지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보통은 계란요리나 그릭요거트 또는 과일 등을 먹고 있는데, 질리지 않도록 새로운 음식들도 먹기도 합니다. 지난달 코스트코를 갔을 때 맛있어 보이는 떡이 있어서 집어왔습니다. 청년 떡집에서 만든 인절미 팥 쑥떡입니다. 코스트코에서 12,490원에 구입했습니다. 요즘 청년이라는 단어가

가성비 좋은 편의점 와인 / 푸두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 Pudu Cabernet Sauvignon Shiraz ) [내부링크]

와인에 대해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하지만 가끔 한 번씩은 와인을 마시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값비싼 고급 와인을 먹어본 것은 손에 꼽을 정도 밖에는 안되고, 보통은 마트에서 적당한 와인을 구매해서 먹고 있지요. 가끔 영화나 한 편 틀어놓고 홀짝홀짝 와인이 마시고 싶을 때 사다 놓은 와인이 없으면 다른 술로 대체를 하곤 했는데, 요즘에는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와인을 구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편의점에도 다양한 가격대의 와인이 있지만 제가 이번에 마셔본 것은 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었던 푸두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 Pudu Cabernet Sauvignon Shiraz ) 입니다. 1+1 행사나 할인 행사를 하는 경우에는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동물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는 이 와인은 칠레산이고, 카베르네 소비뇽이 51% 쉬라즈가 49% 섞인 블렌딩 와인입니다. 사실 와인에 대해서 그다지 잘 모르는 저에게 있어서 블렌딩 와인이라는 것은 남는 재료로 섞어서

포근한 느낌의 동천동 실내 포장마차 / 용인 수지 동천실내포차 [내부링크]

지난달 용인 수지 동천동을 다녀오면서 2차 또는 3차로 꼭 들르려고 했던 실내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사실 첫 번째로 가려고 했던 곰돌이 치킨집이 없어져서, 제가 가려고 했던 포장마차도 없어졌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 숯불 직화 꼬치 동천동점에서 간단하고 맛있게 먹고 나와서 동천역방향으로 가서 실내포차에 가보고 혹시 없어졌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도착해 보니 많이 보던 에어간판이 반갑게 서 있었습니다. 동천실내포차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9 신분당선 동천역 3번 출구에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동천 포차 ( 동천실내포차) 입니다. 동천동에서 술을 마시는 날이면 마지막에는 거의 항상 들리던 곳입니다. 근처에 있는 술집들이 12시 정도가 되어 문을 닫아도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쉬울 때 몇 번 들렀다가 나름 단골이 된 포차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저녁에 가면 테이블에 여유가 있는 편인데, 새벽에는 빈자리가 없어서 돌아갈 때가

은근히 매콤한 양념의 매력 / 용인 수지 외식타운 명태인생 수지 본점 [내부링크]

얼마 전 주말 볼 일을 보고 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녁식사로 먹을 음식을 포장해왔습니다. 매콤한 양념으로 조리된 명태 또는 코다리조림을 좋아하는 편인데, 용인 수지에 명태조림이 맛있다는 집이 있어서 지나는 길에 사 왔습니다. 명태인생 수지본점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342번길 7 수지외식타운 수지구청 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풍덕천 수지 외식타운에 위치한 빨간 기와지붕 명태인생 입니다. 근처에서는 가족 외식이나 모임을 할만한 장소로 제법 유명한 곳으로 명태 조림이 주 메뉴인데 셀프 바가 있어서 밥이나 튀김류와 반찬을 먹을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집에서 편하게 먹기 위해서 명태조림 2인분을 포장해서 가져왔습니다. 반찬으로 무생채, 시금치나물, 마늘종 건새우 볶음, 버섯볶음을 챙겨주셨고, 데친 콩나물과 생김도 있었습니다. 사실 명태조림이 담긴 커다란 용기를 열어보고 굉장히 허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부재료 없이 명태만 달랑 양념과

밥 한 끼 가격의 가성비 도시락통 / 코누 도시락통 ( KONU ) [내부링크]

얼마 전 한의원을 다녀온 후, 보양과 체질 개선을 위해 한약을 먹고 있습니다. 약 한 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먹어야 하는데, 문제는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들이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술은 당연한 것이었고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기름진 부위, 밀가루, 너무 차거나 매운 음식 등이 있는데 대부분 좋아하고 자주 먹던 것들을 참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생각이 든 것은 주로 식당에서 사 먹던 점심 식사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것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피해야 할 음식들을 가려 가면서 식당을 찾아다니는 것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차라리 도시락을 싸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매일 도시락을 싸고 설거지를 하는 불편함은 있겠지만 먹지 말아야 할 식재료를 피할 수 있고, 양 조절도 가능하고,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는 등의 장점도 있었습니다. 막상 도시락을 싸겠다는 생각을 하고 보니 집에 도시락 통으로 사용할 만한 적당한 반찬통이 없어서 적당한 것을 구매하려고 검색 해봤습니

시장 곱창집 만의 그 맛 / 강동 길동 복조리시장 장터 순대국 곱창 [내부링크]

얼마 전 맛있는 시장 먹거리도 먹고 장도 보려고 길동역 근처에 있는 복조리 시장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장을 보면서 매콤한 오뎅, 마늘떡볶이, 꽈배기나 호떡 등의 분식을 먹기로 했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열 일을 하고 난 후의 평일 저녁이다 보니 분식 보다는 일단 곱창볶음에 소주나 한 잔 마시고 싶어지더군요. 길동에서는 유독 친구들과 돼지곱창볶음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더 당겼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수능을 보고 나서 공식적(?)으로 처음 친구들과 동네 식당에 가서 술을 마시면서 먹었던 것이 바로 야채곱창볶음 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고, 맛도 정말 좋으니 자주 먹었던 것 같습니다. 길동역 근처나 복조리시장에도 곱창볶음 집이 많이 있었죠~ 자주 먹었을 때를 생각하며 곱창집이 몰려 있던 쪽으로 가봤는데 많이 없어지고 한 집만 있더라고요~ 배도 고프고 느낌이 좋아서 일단 들어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장터순대국곱창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187길

맛있는 꼬치 안주와 중독성 있는 오뎅국물 / 용인 수지 수 숯불 직화 꼬치 동천동점 [내부링크]

얼마 전 용인 수지에 있는 동천동에 볼 일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동천동 근처에는 들기름 막국수 등 여러 음식점과 카페들로 유명한 고기리도 있고, 소규모의 외식타운도 있지만, 동내 상권에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가게들도 여럿 있습니다. 저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있는 동네라 좀 더 후한 점수를 주는 것 일 수도 있겠지만, 한 번 맛있게 먹었던 곳은 여러 번 재방문을 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었죠~ 지금은 동천동에 갈 일이 많지는 않지만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가게들이 가끔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동천동에 들르게 된 김에 추억의 장소들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거의 2년 만에 간 것인데, 짧은 시간 치고는 많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 장사가 안되어서 그랬는지 문을 닫은 가게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사실 가장 가고 싶었던 곳은 곰돌이 치킨이라는 동네 치킨집이었는데, 다른 가게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2차로 가려고 생각해 두었던 바로 옆 꼬치집으로 바로 가게 되었습니다.

유용한 부모님 선물 ( 긴급 구조 설정 ) / 갤럭시 워치 4 40mm 실버 [내부링크]

어머니께서 얼마 전 병원에 검진을 다녀오셨습니다. 보통 검진을 다녀오셔도 크게 안 좋은 적은 없었기 때문에 별 걱정은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건강의 이상신호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다고 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확실한 검사를 위해 한 달 정도 약을 먹은 후 재검사를 받아보라고 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 재검사를 받으시고, 다른 병원에서도 검사를 받은 결과 심각한 것은 아니니 관리만 잘 하시라고 했다고 합니다. 가벼운 운동과 적절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운동은 거의 안 하셨는데, 최근에는 밖에 나가서 걷기 운동도 하신다고 하니 마음이 조금은 놓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생신이 다가와서 선물로 어떤 걸 준비할지 고르다 보니 운동 및 건강관리를 겸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구입하려고 찾아보다 보니 스마트워치도 제조사와 종류가 아주 많더군요. 아무래도 디지털 소외계층에 조금 더 가까우시기 때문에 기능을 1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 보름 후기 [내부링크]

2023년이 시작되고 조금은 느슨해졌던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보려고 노력 중이다. 여러 번 다이어트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반신반의 하면서 시작을 했던 것 같다. 1년에 10kg씩 2년간 빼보자는 목표를 세우긴 했지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더도 말고 10kg이 감량된 80킬로 초반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10kg이 감량된 시점에서 스스로 어느 정도 만족을 했던 것 같고, 운동을 계속 하긴 했지만 매너리즘에 빠져서 의욕도 떨어지고 그 결과 한 두달 정도 정체기가 왔던 것 같다. 그러면서 버피 운동을 시작하고 1년이 지나게 되니 블로그에 후기 적는 것도 그만할지, 한 달에 두 번 쓰던 후기를 한 번만 쓸지에 대한 고민도 하게 되었는데, 오늘 내린 결론은 그냥 하던 대로 하는 것 이었다. 죽이 되던 밥이 되던 ( 감량 최종 목표에 도달하던 요요가 오던 ) 하던대로 꾸준하게 하는 게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의 건강 상태는 운동을 하

냉장고 속 남는 재료로 해장 칼국수 만들기 / 유부 장칼국수 [내부링크]

얼마 전 따뜻해지던 날씨가 갑자기 다시 추워졌던 어느 주말이었습니다. 만족스럽게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앉아있다 보니 슬슬 배가 고프더라고요~ 어디 나가서 먹기는 귀찮고, 배달음식도 당기지 않고, 냉장고 파먹기로 뭐라도 해먹기로 했습니다. 장 볼 때가 거의 다 되어서 그런지 재료가 별로 없긴 하더라고요~ 날씨도 춥고 전날 술도 마시기도 했으니 해장을 할 겸 장칼국수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지난번에 칼국수를 먹고 2인분의 국수가 남아있는 칠갑농산 콩칼국수 입니다. 준비한 재료는 유부, 양파, 배추, 청양고추, 대파, 다진마늘 입니다. 준비한 재료들을 적당히 손질해 주었습니다. 보통 장칼국수 만들 때 다짐육을 사용하면 맛이 더 풍부해지는데, 집에 고기가 없어서 냉동실에 있던 바지락을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지락은 까맣게 잊고 있다가 칼국수를 다 먹고 난 뒤에 생각이 났는데, 냉동실에 있던 유부를 발견하고 이거다 싶어서 바지락을 잊었던 모양입니다. 유부는 유부초밥을 만들거나, 우

달콤한 필링이 가득한 초콜릿 / 위토스 이탈리안 타워 초콜릿 피사 ( Witor's selection creamy Pisa ) [내부링크]

지난 주말 코스트코를 다녀오면서 초콜릿을 하나 구매해 왔습니다. 평소에는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초콜릿을 사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화이트데이가 다가오기도 하여 초콜릿 코너를 돌아보다가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위토스 이탈리안 타워 초콜릿 피사 ( Witor's selection creamy Pisa ) 라는 초콜릿입니다. 맛있을 것 같은 초콜릿들은 많이 있었지만, 코스트코의 특성상 대용량으로 들어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너무 양이 많으면 먹다가 질려서 안 먹게 될수도 있으니, 적당한 것을 찾다보니 위토스 타워 초콜릿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포장되어 있고 겉 면에는 이탈리아의 대표 도시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피사의 명칭이 적혀있습니다. 아주 유명한 관광지인 피사의 사탑 (Torre pendente di Pisa)부터 시작해서 로마 성 베드로 대성당 ( Basilica di San Pietro )의 쿠폴라( Cupola ) , 베네치아 산 마르코 대성당의

맛있는 포차 안주가 한가득 / 강남구청역 소문난집 실내포차 [내부링크]

강남구청역 주변에는 번화가만큼 많은 식당들이 있지는 않지만 맛집 들이 좀 있어서 가끔 들러서 술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한 번 술을 마시고 집에 가려고 강남구청역으로 가다가 약간 아쉬워서 근처의 술집을 찾아보다가 실내포장마차가 있어서 들어가서 간단하게 한잔 더 마시고 가기로 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던 실내포차의 첫인상이 아주 강렬하게 남아 있습니다. 실내포차 치고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안주들과 분위기라서 강남구청역 근처에서 술을 마실 때면 종종 2차, 3차로 들르게 되었습니다. 소문난집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664 건설빌딩 강남구청역 1번 출구 쪽 강남보건소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한 실내포차 소문난집 입니다. 얼마 전에도 근처에서 지인들과 모여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간단하게 먹을만한 2차를 찾다가 소문난집 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실내포차 소문난집 에는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 다행히 구석에 방금 치워진 자

150일간의 성장기 / 다이소 바질 방울토마토 재배 세트 [내부링크]

작년 10월 집에 필요한 물건들이 좀 있어서 다이소를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다이소는 한 번 가면 구경하느라 시간이 좀 걸리는데, 가성비 좋은 물건들이 많아서 처음 계획한것 보다 더 많이 사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날도 화장실에서 사용할 미니 분사기를 사려고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결국 원예용품 코너에서 찾게 되었는데, 거기서 갑자기 흥미가 가는 물건이 보였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기르는 바질 재배 세트와 방울토마토 재배세트 입니다. 바질이나 방울토마토 둘 다 정말 좋아하는 식재료들이라서 직접 키워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예전에 지인에게 선물 받았던 바질 트리를 얼려 죽인 전적이 있어서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긴 했지만, 개당 2천 원이라는 착한 가격이라 재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반음지->양지 표시가 있는 것을 보니 어느 정도 그늘이 있는 반음지에서 키우다가 어느 정도 자라면 햇볕이 잘 드는 양지로 이동시키라는 것 같습니다. 온도는 20~25도 정도니

달큰한 향과 부드러운 맛 / 경기도 화성 남양탁주 [내부링크]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새로운 막걸리를 보게 되면 꼭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지역 특산물로 만들어진 막걸리가 아닌 보통의 막걸리라면 대부분 비슷한 맛을 내긴 하는데요. 그럼에도 조금씩 차이 나는 맛들을 느껴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양조장에 가서 구매를 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지만, 그렇게 소매 판매를 하는 양조장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동네 마트나 편의점에 갔을 때 눈에 띄면 바로 구매해서 마셔보는 편입니다. 지난 달 제부도를 다녀오면서도 근처에 양조장이 있는지부터 찾아봤습니다. 남양앙조장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온천로 548-1 화성에 유명한 양조장들이 보이긴 했지만 제가 눈길이 간 곳은 남양양조장 이었습니다. 남양양조장에서는 남양탁주를 제조 하는데, 화성 쪽은 갈 일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처음 막걸리 였습니다. 오고 가는 길에 양조장을 들를까 했지만 목적지와는 좀 떨어져 있기도 하고, 가서 살수 있을지 여부도 확실치 않아서 그냥 제부도 근처 마트에서 들러서 있으면 구입하기로

실용적인 부모님 선물 / 와이드 프레임 1.8배율 독서용 확대경 스탠드 ( SR-50C ) [내부링크]

초등학교 때 신체검사를 하던 날 시력검사 때 일부러 안 보인다고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안과에 가서 시력검사를 다시 해보니 안경으로 시력 교정을 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뭐가 그렇게 좋아 보였는지 안경을 쓰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안경을 쓰기 시작했고 시력은 계속 안 좋아졌고,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는 나이 때부터 오랜 기간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면서 눈을 혹사시켰던 것 같습니다. 몇 년 전 라섹수술을 하면서 새로운 세상이 열렸는데, 업무상 모니터를 장시간 들여다 보는 날에는 침침해지며 잘 안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나이를 먹다 보니 점점 가까운 사물이 잘 안 보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한번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다들 본인은 아직 잘 보인다고 하면서 술병이나 핸드폰을 눈에 가까이 가져가 보더니, 글씨가 안 보인다며 세월의 흐름을 갑자기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제야라도 눈 건강을 챙기겠다며 루테인 영양제를 열심히 챙겨

일본 여행 소소한 쇼핑의 재미 / 롯폰기 돈키호테, 린코스 [내부링크]

일본 여행을 가게 되면 항상 기대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여러 가지 간식들을 사다 먹는 것과 돈키호테나 여러 드럭스토어에서 가성비 좋거나 신기한 물건들을 잔뜩 사서 캐리어에 채워 오는 것이죠. 그리고 저는 숙소 근처에 마트도 꼭 미리 찾아보고 가는 편인데요. 편의점의 음식과는 살짝 느낌이 다른 즉석식품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구입해서 먹는 재미가 있어서 항상 마트를 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역시 숙소 근처에 있는 마트의 위치를 확인해두고 일정에 포함시켜 두었습니다. Roppongi Hills Gate Tower · 6 Chome-11-1 Roppongi, Minato City, Tokyo 106-0032 일본 · 임차인 소유권 goo.gl 롯폰기힐스에 다녀오면서 린코스 마트에 들러 사시미를 사 올 계획이었습니다. ( 롯폰기 힐스 게이트 타워에 있는데 현재 검색이 안 되는 것을 보니 마트 운영을 안 하는 것 일 수도 있겠네요. ) 하지만 마트에

색다르게 즐겨본 골뱅이 안주 / 갈릭버터 골뱅이 볶음 [내부링크]

주중에 하루 쉬는 날이 있어서 조금은 수월하긴 했지만 여러 가지 바쁜 일들이 몰리면서 분주했던 한주가 또 지나갔습니다. 퇴근을 하고 약속이 있어서 저녁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오래간만에 별다른 일정이 없는 주말을 맞이하기 직전인 금요일 밤이라 그냥 자기에는 좀 아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맛있는 안주랑 술 한 잔 마시면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저녁 식사를 든든하게 먹고 왔기 때문에 뭔가를 포장하거나 배달시켜 먹기에는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다고 과일이나 과자를 안주로 먹기에는 또 아쉬울 것 같아서, 간단하게라도 조리해서 먹으려고 집에 있는 재료를 뒤져봤습니다. 마트에서 세일할 때 사두었던 골뱅이 통조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골뱅이무침을 좋아해서 골뱅이 통조림은 항상 준비해두고 있는데, 무침은 별로 당기지 않더군요. 골뱅이를 짭짤하게 볶아 먹으면 어떨까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군요. 작년에 편스토랑에서 차예련 님이 마늘 버터 골뱅이 볶음이라는

클래식한 러닝슈즈의 빈티지한 매력 / 뉴발란스 레트로 빈티지 팩 M1906RR ( NBPDCB002N ) [내부링크]

친구들이나 주변 지인들을 보면 운동화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농구화라던지 희소가치가 있는 운동화들은 재테크의 대상으로 이용되기까지도 합니다. 저는 뭐 그런 것 보다는 보통 동대문 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신발을 골라 신는 것이 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개성을 추구했던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항상 나이키 운동화 하나 정도는 꼭 가지고 있었던 것 같네요. 사실 운동화 매장을 가보면 항상 사고 싶은 것들이 엄청 많긴 했는데, 아무래도 신발은 저의 쇼핑 리스트에서 우선 순위가 항상 낮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운동화를 한번 구입하면 오래 신는 편인데 얼마전에 외출을 하려다보니 문득 신던 운동화들이 많이 낡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새로 하나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발렌타인데이 겸 선물로 하나 사주겠다며 골라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뉴발란스 레트로 빈티지 팩을 추천해줬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느낌이 들어서 그것으로 선

통영식 한상차림으로 싱싱한 모둠 해산물을 즐기기 / 강남구청역 이곧 [내부링크]

예전에 역삼역 쪽에 통영의 다찌집처럼 한상 차림으로 나오는 곳이 있어서 가끔 가서 즐겨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의 기억으로는 역삼역 근처와 학동역 근처 두 군데 운영을 하던 집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학동역 근처에만 남아 있더군요. 얼마 전 모임이 있어서 찾아봤던 것인데, 없어졌다고 하니 그냥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강남구청역 근처에도 다찌집 비슷하게 한상 차림을 내어주는 곳이 있다고 하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곧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22길 8 강남구청역에서 보건소 방향 쪽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이곧입니다. 통영 출신의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곳으로 점심 식사로 통영식 충무김밥과 멸치국수, 비빔국수 등을 파는 곳이라고 합니다. 국수 등의 분식류이긴 하지만 강남 치고는 저렴한 편이니 가볍게 점심 식사를 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 타임에는 통영주안상이라는 메뉴를 판매하는데, 인당 38,000원으로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다양한 안주 겸 식사 요리가

깔끔함이 좋았던 치킨 / 60계 치킨 반반 치킨 ( 후라이드 치킨 / 고추 치킨 ) [내부링크]

이래저래 정신없이 연초가 지나가고 벌써 3월이 되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먹고 싶은 음식은 먹고 있는데, 치킨은 좋아하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무의식적으로 자제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동안 안 먹었던 것 같아서 오래간만에 치맥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언제부턴가 집에서 배달을 시키거나 포장 주문을 할 때 자연스럽게 배달 앱을 이용하고 있기는 한데, 배달비가 점점 비싸진다거나 매장 가격보다 비싸게 파는 가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점점 꺼려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익숙해져서 이미 앱부터 열고 치킨집을 찾아보기 시작합니다. 대신 볼일을 보러 나가려는 중이어서 포장 주문을 해놓고 돌아 오면서 찾아오기로 했습니다. 워낙 많은 치킨집들이 있고, 개성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들도 많이 생겨서 고르는 것에 더 신중해집니다. 평소에 자주 안 먹던 곳의 치킨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60계 치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60계 치킨 미사풍산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

교통이 편리하고 가성비 좋은 숙소 / 도쿄 소테츠 프레사 인 롯폰기 호텔 (Sotetsu Fresa Inn Tokyo Roppongi) [내부링크]

Sotetsu Fresa Inn Tokyo Roppongi · 3 Chome-10-1 Roppongi, Minato City, Tokyo 106-0032, Japan · Japanese-style business hotel goo.gl 12월에 다녀온 이번 도쿄 여행에서 2박을 하는동안 포근한 쉼터가 되어주었던 곳은 바로 도쿄 롯폰기역 근처에 위치한 소테츠 프레사 인 롯폰기 호텔입니다. 우선 롯폰기에 있는 호텔을 숙소로 정한 이유는 2박 3일간 관광을 할 곳이 시부야, 신주쿠 그리고 롯폰기 였는데 목적지를 향해 전철로 이동을 하기에도 편하고, 여러 곳을 걸어다니며 도보여행을 하는 것에 동선을 짜기에도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빽빽한 일정을 짜두었기 도 했고, 비행기 가격이 다소 높을때 였어서 숙소만큼은 되도록 가성비가 좋은 곳을 고르려고 했습니다. 여러 곳을 비교하다가 소테츠 프레사 호텔을 보게 되었는데 롯폰기역에서 5분 거리로 굉장히 가

편의점에서 파는 오소리감투 / GS25 심플리쿡 매콤 특수부위 볶음 [내부링크]

얼마 전 막걸리를 사러 편의점에 갔다가 처음 보는 독특한 간편식 안주가 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해 온 심플리쿡 매콤 특수부위 볶음 입니다. 돼지고기 특수부위인 오소리감투와 염통, 울대등으로 구성된 재료를 고추장 베이스의 특제소스로 매콤하게 볶아 놓은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순대국을 좋아하고, 잘 하는 순대국 집에서 수육이나 모듬안주를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이 메뉴를 그냥 지나칠수가 없더라고요~ 심플리쿡의 매콤 특수부위 볶음은 개당 5,900원의 가격으로 적당한 느낌이었고, 중량은 150g에 열량은 292kcal로 야식으로 먹어도 크게 부담 없는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관은 냉장 보관을 하라고 하지만 2+1으로 구입을 했더니 소비기한 내에 다 먹지 못할 것 같아서 하나는 냉동실에 보관을 했습니다. 매콤 특수부위 볶음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1분 30초 가량 조리하던지, 후라이팬에 중불로 2~3분 정도 볶아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종이로 된 외부 덮개

버피 (버피 테스트 / 슬로우 버피 ) 1년 후기 [내부링크]

작년 이맘때 즈음(22년 2월 27일)에 10개씩 끊어서 60번의 슬로우버피 운동을 처음 했던 것이 생각이 난다. 슬로우버피 동작 60개를 하는데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았지만, 숨이 넘어갈 듯하게 가빠지고 몸이 금방 후끈 달아오르며 땀이 났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큰 효율을 낼 수 있는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싶어서 하루에 최소 10분이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운동을 어느새 1년 동안 하고 있다. 그때까지만 해도 버피라는 운동을 몇 회 하면 칼로리가 어느 정도 소비가 되는지 알아보는 것에 혈안이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200~300회 정도의 슬로우 버피 운동을 일주일에 4~5회 정도 하고, 먹는 것은 어느 정도 조절한다면 다이어트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지금 시점에서 생각해 보면 버피의 일반적인 소비 칼로리보다는,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한 칼로리와 운동으로 소비한 칼로리를 기록하면서 예상 몸무게를 계산해 보고 실제 몸무게

물리치료사의 경험으로 꼼꼼하게 만들어진 보호대 / 올 투게더 나우 팔꿈치 보호대 ( 엘보 보호대 ) [내부링크]

티비에서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운동 선수들이 몸 여기저기에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이고 나오는 것을 보면서 의아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냥 다친 건가 보다 하고 넘어갔던 것 같은데, 나중에 직접 겪어보고 나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축구를 하다가 무릎 십자인대를 다치게 되었는데, 순간 걷지도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더라고요~ 다행히 같이 경기를 하던 지인이 응급처치를 할 줄 알아서 다친 무릎에 테이핑을 해주었는데, 통증이 가시지는 않았지만 절면서 살짝 걸을 수는 있겠더라고요. 운동 경기를 할 때 부상을 방지하거나 다쳤을 때 보전 또는 치료를 위해 관절이나 근육 등에 테이프를 감는 것을 테이핑이라고 합니다. 테이프를 붙인다고 뭐가 달라질까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막상 겪어보니 운동할 때나 다쳤을 때 근육이나 관절에 부하를 확실히 감소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다이어트 겸 체력 증진의 목적으로 버피 운동을 시작해서 1년 넘게 꾸준히 하고 있는데, 같은 동작을 계속

제부씨월드에서 다양한 해산물 맛보기 / 제부도 만수네 [내부링크]

제부도에 놀러 가기로 하면서 들었던 고민이 있었습니다. 제부도 섬 안으로 들어갈지 말지에 대한 것이었는데, 이번 여행의 주된 목적이 일단 제부도가 아닌 제부도로 들어가는 길 입구에 있는 석화구이집을 가는 것이기 때문이었죠~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제부도가 숙박이나 외식쪽으로 발달이 되어 있기는 했지만, 저는 고민 끝에 그냥 송교리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저녁식사에 대한 고민이 조금 있었는데, 어차피 석화구이를 조금 늦은 시간에 먹을 예정이었어서 저녁식사는 가볍게 해산물을 몇가지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었죠~ 일반 횟집이 아닌 회센터 같은 곳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석화구이집 근처에 제가 원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만수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로 235-1 화성시 송교리 제부씨월드라는 곳에 위치한 만수네 입니다. 저는 회를 자주 먹기는 하지만, 해산물도 좋아해서 가끔은 해산물만 메인으로 먹기도 합니다. 싱싱한 활어회와 기타 여러가지 해산물과 스끼다시들이 나오는 화려한 한상 차림

제부도 한적한 바닷가에 있는 빵공장 / 제부도 제빵소 [내부링크]

제부도에 도착해서 숙소에 체크인 할 때부터 눈에 들어왔던 간판이 하나 있었습니다. 제부도제빵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로 272 제부도제빵소 라는 간판이었는데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다음날 집으로 출발하면서 왠지 들르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빵을 자주 먹지는 않지만 한 번씩 생각나기도 하고 빵집만 가면 그렇게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아무튼 다음날 일어나서 전날 사두었던 컵라면 등으로 대충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체크아웃을 하고, 자연스럽게 제부도제빵소로 이동했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도착하니 먼저 별도로 독립된 공간이 보였는데, 손님이 많아지면 사용하는 카페 공간인 줄 알았더니 화초를 키우는 온실이더라고요~ 한적한 바닷가 마을의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제빵 연구실이 있는 걸 보니 빵에 대한 열정도 느껴지는데 어떤 빵들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제부도제빵소의 다른 이름은 등대 속의 둥지인 것 같습니다. 등대 속 둥지 안에는 수석(?)과 꽃으로 꾸며져있습니다. 밖에 있는 온실도

뜻밖의 선셋 맛집 / 제부도 바다모텔 [내부링크]

미리 포스팅을 했지만 석화구이에 꽂혀서 급 제부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나들이 정도로 다녀올 수 있는 거리였지만 술과 운전을 병행할 수가 없고, 대리운전은 선호하지 않아서 차라리 하루 자고 오자고 결정을 했죠~ 여행에 있어서 숙박은 정말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고급스러운 숙소도 당연히 좋아하지만, 가성비 좋은 숙소도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숙소를 정하는 것에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부도 안쪽에는 많은 숙소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겠지만, 제가 가기로 한 제부도 입구 쪽에는 고를 수 있는 숙소가 많지 않더라고요~ 저녁식사와 다음날 아침식사를 숙소에서 해결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우선 펜션 위주로 알아봤습니다. 몇 개의 후보를 정해서 예약을 하려다 번복하기를 몇 번 거치게 되었는데, 계획했던 금액대의 숙소에서는 노후화된 시설이나 위생과 청결도가 떨어진다는 것 때문에 불편했다는 후기들을 봤기 때문입니다. 결정이 어려워서 저녁과 다음날

입맛을 돋우는 포르투갈 그린 와인 / 1808 비뉴 베르드 디오씨 ( VINHO VERDE DOC ) [내부링크]

언젠가 그린 와인이라는 것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뭔가 색다른 느낌이 드는 상큼한 와인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808 비뉴 베르드 디오씨 ( VINHO VERDE DOC ) 작년에 처음 접해본 그린 와인인 1808 비뉴 베르드 디오씨 ( VINHO VERDE DOC )라고 합니다. 1808 비뉴 베르드 디오씨 ( VINHO VERDE DOC ) 비뉴 베르드 혹은 비뉴 베르데 ( VINHO VERDE ) 라는 말은 포르투갈어로 그 뜻은 비뉴는 와인, 베르드는 초록색으로 직역하면 녹색 포도주라고 합니다. 그린와인 비뉴 베르데 이것은 포르투갈의 북부 지방의 미뉴(Minho) 강과 도루(Duoro) 강 유역에서 완전히 익기 전에 딴 포도를 3~6개월 정도의 짧은 숙성을 거쳐서 만들어지는 와인이라고 합니다. 1808 비뉴 베르드 디오씨 ( VINHO VERDE DOC ) 그린 와인이라고 해서 사실 술의 색 자체가 녹색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약간 노란빛인 화이트 와인을 푸른색 병에 담

고기가 땡길 때 야식 술안주로 딱 좋은 2 / GS25 심플리쿡 통목살스테이크 [내부링크]

조금 부족하게 식사를 하게 된 날에는 뭘 좀 더 먹어야겠다는 욕구가 샘솟습니다. 특히 육류가 당기는 날에는 더 힘이 드는데요~ 그럴 때 예전에는 고기를 먹기에는 일이 너무 커지니 보통은 그냥 대체할 수 있는 간단한 간식거리를 먹고 말았었습니다. 하지만 간편식의 질이 한층 높아진 요즘에는 고기도 소량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며칠 전에도 또 늦은 시간 고기와 술이 당기는 것 같아서, 참지 못하고 냉장고 문을 열었습니다. 심플리쿡 통목살 스테이크 지난 번 GS25에서 사다 먹은 심플리쿡 통삼겹스테이크가 제법 괜찮아서 사다 놓았던 통목살스테이크가 있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 목살이지만 굽는 방법과 요리 방법에 따라 그 맛의 수준이 훨씬 높아질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삼겹살에 버금가는 인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퍽퍽하다고 생각할수도 있는 돼지고기 목살이지만 잘 구우면 촉촉한 육즙이 가득한 것이 바로 목살이지요~ 심플리쿡 통목살 스테이크도 목살을 통으로

신선함이 느껴졌던 한우곱창 / 하남 덕풍시장 안동한우곱창 [내부링크]

겨울의 검단산 등산을 마치고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어죽이나 간단히 먹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근처 시장에 들러 맛있는 음식에 술 한잔 하면서 주말을 더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살짝 이르기도 해서 기왕 운동하는 김에 덕풍시장까지 한 시간 정도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덕풍시장에서 유명하다는 오돌갈비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이미 가게는 가득 차 있었고 웨이팅도 여섯 팀이나 있어서 빠르게 포기하고 다른 것을 먹기로 했습니다. 하남 덕풍시장 안동한우곱창 시장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포장해서 집에 갈까 생각도 했지만, 장날도 아니었고 저녁때라 그런지 살 것도 별로 없더라고요~ 안동한우곱창 경기도 하남시 수리북로 20 그래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며 둘러보던 중 고소한 곱창 냄새에 이끌려서 곱창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하남 덕풍시장 안동한우곱창 보통 기름 냄새가 흥건한 곱창 집들이 많은데, 시장에 위치한 곱창집이라는 것을 감안하지 않고 보더라도 관리가 매우 잘 되어있어서 깔끔한 느낌이

신선한 석화구이를 마음껏 즐기기 / 제부도 경하네 [내부링크]

겨울이 제철인 식재료 중에 제가 또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굴 입니다. 굴은 그 식감과 향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입니다. 저도 어렸을 적에는 흐물거리는 식감이 싫어서 안 먹다가 언젠가부터 먹기 시작해서 지금은 없어서 못 먹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생굴도 좋고 굴전, 굴튀김, 굴 무침, 굴국, 굴밥, 어리굴젓 석화 찜 가리는 것 없이 다 좋아하지요~ 그리고 석화 구이도 정말 좋아하는데 구이를 하는 식당은 바닷가 말고는 별로 없더군요. 석화 구이의 특성상 껍질이 엄청 튀기도 하고 껍데기의 처리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그래서 운영이 쉽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저는 겨울이 되면 한 번씩 석화구이가 생각이 나서 청량리 수산시장이나 보령 굴 단지 같은 곳을 가기도 하는데요~ 얼마 전에도 갑자기 한동안 먹지 못한 석화구이가 땡겨서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먹을만한 곳이 있는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보령을 가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것 같아서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찾아봤는데, 제부도에

눈 덮인 겨울 등산의 매력 / 겨울 하남 검단산 등산 [내부링크]

1월 설 연휴가 지나고 보니 조절한다고 했지만 이것 저것 많이 먹었는지 몸이 무겁게 느껴지더군요. 이상하게도 주말에는 자꾸 일이 생겨서 온전히 쉬는 날이 별로 없는데 마침 아무런 일정도 없는 주말이 왔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 하면서 먹고 자는 것만 하고 싶기도 했지만 봄이 오기 전에 검단산에 한번 다녀오면서 무거워진 몸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검단산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검단산 마지막까지 살짝 망설였던 것은 조금씩 따뜻해지던 날씨가 갑자기 다시 추워지고 있었는데, 등산을 가기로 한 날(1월 28일)이 그중 가장 춥다고 한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계속 움직일 거고 옷을 적당히 겹겹이 잘 입으면 되겠다 싶어서 강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번 가을 검단산 등산 때에는 유길준묘 등산로로 올라가서 현충탑 등산로로 내려왔는데, 이번에는 현충탑 등산로로 올라가서 올라간 길 그대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사실 등산을 거의 안 가봤기 때문에 무지해서 겨울 산이라고 특별히 더

추억의 반반돈치 / 암사동 주양 두리돈까스 [내부링크]

서울 강동구에 고덕동이나 명일동이라는 동네는 몰라도 주양돈까스라는 곳은 아는 사람들을 더러 봤습니다. 저의 학창 시절 동네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주양쇼핑센터 지하 식당가의 돈까스 가게들이 인기였습니다. 뒤돌아서면 배고플 나이의 학생들에게 바삭하고 맛있는 돈까스를 배부를 때까지 더 튀겨주던 돈까스 가게들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렇게 기분 좋게 맛있게 돈까스를 먹은 사람들이 자진해서 홍보를 하고 다니며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저도 주양돈까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니기도 했고 타 지역 친구들을 여러 번 데리고 가기도 했으니까요. 지금은 주양쇼핑 자체가 없어졌지만 돈까스집들은 곳곳에서 아직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맛은 남았지만 정은 없어진 / 주양 명가돈까스 남자들의 소울푸드라고 불려지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돈까스, 제육볶음, 국밥등이 그런 음식인데요, 남자들... blog.naver.com 지난번에는 주양 명가돈까스에 들러서 맛있게 먹고 오

버피테스트 11달 반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팔꿈치 관절에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느끼고 나서 슬로우버피에 푸쉬업 동작을 추가한 응용동작은 빼고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팔꿈치 관절에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느끼고 나서 슬로우버피에 푸쉬업 동작을 추가한 응용동작은 빼고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팔꿈치 관절 통증 때문에 구입한 팔꿈치 보호대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팔꿈치 보호대를 구입하여 착용하고 푸쉬업이 추가된 응용동작을 당분간은 제외하여 팔꿈치에 되도록 무리가 안가도록 운동을 하고 있다. 운동의 횟수나 시간 보다는 보다 정확하고 안정된 자세 등을 더 신경써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면서 부상의 위험을 줄이도록 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정말 당연한 것이겠지만 컨디션이 운동능력과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지난 주 갑자기 급성 장염에 걸려서 며칠동안 운동을 못하고 먹는 것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조금 회복되고나서 운동을 하는데 몸이 무겁기도 했고 능률이 오르지 않는것이 느껴져서 애플워치로 측정한 애플피트니스

전신 커버로 애플워치 보호하기 / 스코코(SKOKO) 보호필름 [내부링크]

저는 손목 시계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군대 제대 후에는 착용한 적이 없었는데, 작년에 애플워치를 선물 받은 이후로 잘 때 빼고는 항상 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작년부터 계속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워치를 통해 하루 동안 소비되는 칼로리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를 손목에 착용을 하고 있으면 항상 노출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보호필름은 필수라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붙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땀이 나는 운동을 자주 하고 있기도 하고, 옷 소매라던지 여기저기 마찰이 생기면서 기대만큼 보호필름이 오래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케이스를 끼운 애플워치 얼마 전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보호필름이 낡아서 보기에 별로라 그냥 떼어버리고 임시로 케이스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그걸 본 아내가 새로운 보호필름을 선물해 줬습니다. 스코코 보호필름 스코코 보호필름(SKOKO) 이라고 하는데, 휴대전화용 보호필름을 찾아보면서 여러 번 봤던 업체인 것 같습니다. 스코코 보호필름 세가

식사 메뉴까지 맛있는 실내포차 / 송파 가락시장 원조포차 [내부링크]

가락시장 강동수산에서 방어 회를 푸짐하게 먹고 바로 헤어지기는 아쉬워서 2차를 가기로 했습니다. 가락몰 맞은편인 가락시장역 3,4번 출구 블록에 식당과 술집이 많이 있으니 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간단히 먹으려다 보니 선택지는 호프집과 포차였는데, 시원한 생맥주도 좋지만 아무래도 소주를 마신 김에 소주로 마무리 하기 위해 그에 좀 더 어울리는 포장마차를 선택했습니다. 송파구 가락동 원조포차 사실 가락동 쪽으로는 자주 오지 않아서 몰랐는데, 오랫동안 운영해 온 실내포차가 있다고 합니다. 원조포차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30길 3 1층 송파구 가락시장 원조포차 가락시장역 3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1991년부터 30년 넘게 영업 해왔다는 원조포차 입니다. 원조포장마차 실내 빨간 글씨가 써진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테이블이 꽉 차 있는데 구조가 약간 독특합니다. 가락시장 원조포차 테이블 아마도 건물 외부에 증축하여 테이블을 추가한 것 같습니다. 가락시장 원조포차 내부 조금 들어가

밝기 조절로 그 날의 분위기에 맞게 / 더스윗 캔들워머 & 양키캔들 웨딩데이 [내부링크]

저는 실내 장식 이라던가 인테리어 소품 같은 것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향초는 조금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한 번 향초 전문매장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여러 향초들의 다채로운 색상들과 향을 맡으며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더 많은 유명 브랜드들이 나왔지만 아무래도 양키캔들이 저 같은 사람에게는 가장 친숙한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한때 클린코튼향에 빠져서 몇 년 동안 차량용 방향제로 사용한 적도 있었습니다. 양키캔들 저는 얼마 전 지인에게 더스윗 양키캔들 워머 세트를 선물 받았습니다. 예전에 좀 더 작은 사이즈의 캔들워머와 양키캔들 세트를 선물 받아서 사용 해봤는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사실 그걸 사용하기 전까지는 당연히 향초에 불을 붙여서 올려 놓는 받침대 겸 조명이라고 생각했지요. 전구의 열만으로 향초를 녹이며 은은한 향기를 뿜어내며 조명의 역할까지 해주니, 켜 놓으면 집 안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저는 주로 늦은 밤 주전부리와

부드럽고 진한 우유 같은 막걸리 / 배혜정도가 우곡 생주 [내부링크]

저는 막걸리를 좋아해서 국내 여행을 가거나 다른 지역을 들르게 될 때, 직접 구매 가능한 양조장에 들러서 막걸리를 사 오거나 마트에 들러 지역 막걸리를 사 오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장수 막걸리나 지평 막걸리를 즐겨 마시는데, 한동안은 지평 막걸리만 즐겨 마시다가 최근에는 거의 장수 막걸리만 마시고 있습니다. 괜히 기분 탓인지 지평 막걸리의 가격이 인상되는 즈음해서 장수막걸리의 맛이 더 좋다고 느껴지더군요. 뭐 사실 가격 때문이라기 보다는 예전에는 개인적으로 장수 막걸리를 마시면 약간 불편한 향이 느껴지고 텁텁했던 것 같은데 그런 게 없어지며 맛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한 달에 한 두번 정도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에도 막걸리는 두 세병 정도 사 오는 편인데, 진열대에 여러 가지 종류의 막걸리, 새로 나오는 막걸리가 많이 있으니 안 먹어본 것도 한 번씩 사서 맛을 보고 있습니다. 우곡 생주 이번에 가지고 온 막걸리는 배혜정도가에서 나온 프리미엄 생탁주인 우곡 생주

줄 서서 먹는 멸치국수 포장마차 / 송파 방이동 할머니 포장마차 멸치국수 [내부링크]

어떤 식당에 들러서 처음 음식을 먹었을 때, 정말 생각지도 않게 맛있다고 느끼게 되면 그 기억이 각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해 겨울 신천(잠실새내)에서 술을 거하게 마시고, 기가 막힌 멸치국수 집이 있다며 해장하고 가자는 말을 듣고 술도 깰 겸 걸어서 방이동 먹자골목으로 갔습니다. 할머니포장마차멸치국수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11길 59 올림픽파크존 방이동 먹자골목을 지나 몽촌토성역과 한성백제 역 근처에 위치한 할머니 포장마차 멸치국수 입니다. 할머니 포장마차 멸치국수 도착해 보니 자정이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득 차있던 실내포차에는 모든 테이블이 빽빽하게 가득 차 있었습니다. 술자리가 끝나고 헤어지기 전에 해장이나 하자고 간 것인데 멸치국수를 시켜놓고 그 맛을 보니 아무래도 한 잔 더 해야겠더라고요~ 방이동 할머니 멸치국수 멸치의 향이 진하게 나면서도 비리지 않고, 입 안에서 계속 맴도는 감칠맛과 시원한 매콤함까지… 완벽하다고 느껴졌던 멸치국수 였습니다. 방이동 할

담백하며 맛있는 밥반찬 겸 안주 / 대관령 황태로 만들어 본 황태양념구이 (황태구이) [내부링크]

매콤하고 쫀득하게 맛있는 코다리찜과, 자꾸만 손이 가는 맥주 도둑 먹태나 노가리, 그리고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생각나는 뽀얀 국물로 속을 달래주는 북엇국이나 황태국까지 모두 명태의 다른 이름의 요리들입니다. 명태는 한 때 우리나라 근해에서 굉장히 많이 잡을 수 있어서 이렇게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식재료인데요, 요즘에는 국내에서 거의 잡히지 않아 대부분 러시아산 명태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황태는 겨울바람에 얼렸다 녹였다 하는 수작업을 반복하여 만든다고 하는데, 단백질의 함량이 매우 높아 보양식 식재료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대관령 하늘찬 황태 저는 얼마 전 해발 700m에서 4개월간 황태덕장에서 자연건조 시킨 평창군 대관령 하늘찬 황태를 선물 받았습니다. 백두대간 황태 넉넉한 황태의 양을 보니 한동안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주 든든합니다. 평창 대관령 백두대간 황태 황태국을 끓여 먹어도 너무 좋겠지만, 이미 사용 중인 손질 황태포가 있어서 다른 요리를 생각 해보다가

어릴 적 감성의 분식집에서 소주를 / 강동 길동 튀김마트 [내부링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식인 떡튀순! 떡볶이, 튀김, 순대는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대부분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한참 술을 마시기 시작할 무렵에 들었던 생각인데, 분식집에서는 왜 술을 안팔까 라는 것 이었습니다. 물론 잘 찾아보면 술을 파는 곳도 있었을 수도 있고, 시장 같은 곳에서는 아마도 팔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분식집의 주 타겟 고객층이 아이들이기 때문에 보통 대부분의 분식집에서는 술을 판매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가지 음식을 파는 술집이나 포차 같은 곳에서도 떡볶이 등의 분식과 술을 마실 수는 있지만 주 메뉴가 아니라 그런지 웬만해서는 분식집의 떡볶이 맛에 비할 수가 없습니다. 기본 안주로 나왔다가 외면당하고 남겨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떡볶이 체인점도 많이 생겨서 술과 같이 즐길 수 있긴 하지만 여러 가지 토핑이 어마어마한 요리가 되어버린 떡볶이라 맛은 아주 좋지만 분식집의 그 감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튀김마트 서울특별시 강동구

족발과 편육을 한 번에 즐기기 / GS25 심풀리쿡 반반 족발&편육 [내부링크]

얼마 전 급한 일이 생겨서 야근을 하고 퇴근하는 길 이었습니다. 작년에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야근을 하고 집에 가더라도 별 일 없는 날에는 운동을 조금이라도 하고 잠에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종일 신경 써서 열 일을 하며 스트레스가 좀 쌓였는지 운동도 하고 싶지 않고 술이 한 잔 당기더라고요~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마침 집에서 막걸리 배달 주문전화가 와서 가볍게 한잔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로 했습니다. 편의점에 가서 막걸리를 사면서 살짝 출출하기도 하니 안주로 먹을 편육도 사 오면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원래 좋아하기는 하지만 유독 작년부터 편육과 막걸리가 당겨서 은근히 자주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왕 먹는 김에 미니족발을 배달 시켜서 먹을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급하게 배달 앱을 뒤져 보는데 미니족발을 파는 곳은 한 군데밖에 없더라고요~ 그마저도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냥 편의점에 가서 편육이나 족발 중에 고르기로 했습니다. 마침 GS25 편의점에 들렀더니

몬자거리에서 맛 본 이색 음식 몬자야키 / 도쿄 츠키시마 코토부키야(ことぶきや) [내부링크]

이번 도쿄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도쿄 츠키지마에 있는 몬자거리에 가서 몬자야키를 맛 보는 것 이었습니다. Tsukishima Monja Street · 1 Chome-3-丁目 Tsukishima, Chuo City, Tokyo, Japan · Tourist attraction goo.gl 조금이라도 여행을 더 즐기기 위해 돌아오는 비행기를 저녁 시간대로 예약을 했기에, 츠키지 시장 구경을 마치고 네 시간 정도의 여유가 더 생겼습니다. 츠키지 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도보로 30분 정도에 위치한 츠키지마 몬자거리로 이동해서 이른 저녁식사 겸 마지막 나마비루(생맥주) 한 잔 마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사실 오코노미야키는 익숙하고 많이 먹어봤지만, 몬자야키라는 음식은 생소하기도 했고 알게 된지도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오코노미야키는 일본 간사이 지방의 대표적인 반면, 몬자야키는 도쿄가 포함되어 있는 관토 지방의 음식이며 철판에서 조리해 먹는 것은 비슷하지만 완성된 요리의 형태는 전

수산시장에서 대방어 부위별 맛 즐기기 / 송파 가락시장 강동수산 [내부링크]

저는 회를 좋아하다 보니 수산시장에서 회를 먹는 것도 좋아합니다. 횟감의 무게를 속인다거나 내용물을 빼돌리거나 바꾸는 등의 눈속임을 할지도 모른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좀 있지만, 저는 만족스럽게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노량진 수산시장에 방문해서 먹기도 하고, 아니면 포장을 하거나 퀵 배달을 이용해서 주문해 먹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집 근처에 하남 수산물 시장이 있어서 가끔 들러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고 있죠.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서울특별시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최근(1월 14일)에 저는 친구들과 가락시장에서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락시장에서 고기나 회를 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도 했고, 노량진보다 가락시장이 더 가까운 곳에 살 때도 있었어서 가서 먹어봤을 만도 한데 이상게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습니다. 아무튼 가락시장에서 보자고 한 친구가 가끔 가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강동수산 서울특

신선한 우니(성게알)를 종류별로 한가득 맛보기 / 도쿄 츠키지시장 우니토라(うに虎) [내부링크]

츠키지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미리 정해둔 가게가 없다 보니 고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우니토라에서 웨이팅하고있는 관광객들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우선 츠키지시장의 카이센동을 가장 먼저 찾아봤는데, 제대로 먹으려면 한 그릇당 약 삼~오만 원까지는 생각해야겠더군요. 생각보다 비싸기도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해서도 식사를 할 예정이어서 차라리 간단하게 시장 먹거리를 여러 가지 맛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넘쳐나는 관광객에 곳곳에 웨이팅을 하고 있었고, 시장의 해산물들을 서서 먹기도 힘들어 보여서 식당을 정해서 밥을 먹기로 했죠. 츠키지시장 우니토라 사실 2박 3일간 스시나 사시미를 한 번도 먹지 못해서 여러 가지 회가 올려져 있는 덮밥인 카이센동을 먹기로 하고 둘러보았습니다. Unitora Nakadori · Japan, 104-0045 Tokyo, Chuo City, Tsukiji, 4 Chome−10−5 カネシン水産ビル 1F · Sushi restaura

버피테스트 11달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2023년이 시작된게 며칠 전인 것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나갔다. 보름 전 보다 슬로우버피 일일평균횟수가 증가한 것을 보면 운동은 게을리하지 않았지만, 몸무게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한달 전에 비하면 오히려 0.9kg이 증가 되었는데 코로나 격리 이후의 회복기와 구정 명절을 보내면서 맛있는 음식들과 술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오히려 한달동안 먹고 마신것을 생각해보면 운동이라도 꾸준히 했기에 그나마 선방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먹고 소비하는 칼로리를 계산하여 예상한 몸무게인 82.2kg을 초과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버피테스트 운동과 식사량 조절을 하면서 몸무게 를 감량하느라 나름대로 애쓴 스스로에게 약간의 보상과 쉬는 시간을 줬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 1월 한달중 18일을 운동했고, 약 6,000회의 슬로우버피테스트를 했으니 한번 할 때 평균적으로 약 330회는 하는 것 같다. 자연스럽게 점점 한시간 내에 진행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얼마 전 생각

금가루가 눈처럼 내리는 예쁜 술 / 금산인삼주 증류주 금설 [내부링크]

날씨가 많이 추울 때면 가끔은 도수 높은 술이 당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추운 날씨가 긴 러시아에서 보드카를 마시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술을 마실까 하며 집에 있는 술을 보는데 몇 년 전 즈음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받았던 선물인 금설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국 전통식품명인 2호이신 김창수 명인이 만든 술인 금산인삼주 회사에서 만든 증류주라고 합니다. 사실 선물을 택배로 받았을 때 금산인삼주 쇼핑백이 동봉되어 있기도 했고, 제조사도 농업회사법인 금산인삼주라고 하여 당연히 인삼주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릴 때 많이 봤던 어르신들이 담가두신 인삼주랑은 빛깔부터 다르다는 생각을 했지만, 깔끔하게 정제한 인삼주겠거니 생각을 했습니다.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 인삼주를 딱히 찾아서 먹지는 않지만 뭐 그것 때문은 아니었고 금설은 이벤트용 술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특별한 날에 먹으려고 보관해 두었습니다. 그렇게 인삼주라는 오해를 갖은 체 시

디저트 잘하는 집에서 마카롱 구입하기 / 수지 빌리엔젤 수지성복역점 [내부링크]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디저트 중에 하나인 마카롱은 디저트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참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인기 있는 유명 수제 마카롱 가게도 가끔 가서 줄 서서 사보기도 했었습니다. 마카롱은 이탈리아의 머랭으로 만든 쿠키가 프랑스로 전해지며 지금 흔히 볼 수 있는 머랭 쿠키 사이에 크림이 채워진 마카롱의 형태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제가 처음 마카롱을 먹어본 것은 아마도 이것이 한참 유행하기 시작할 무렵에 뷔페에서 였던 것 같습니다. 살짝 쫀득하면서도 부드럽고 많이 달지도 않은 것이 마음에 쏙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역시 디저트를 즐기는 편은 아니라 자주 사 먹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제조과정 때문인지 가격대가 비싼 편에 속하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카롱은 모양도 귀엽고 맛도 있어서 가끔 선물용으로 사게 되는 디저트입니다. 얼마 전 잠시 물건 좀 사러 다녀오는 길에 디저트 카페에서 마카롱을 파는 것 같아서 부모님과 식사 후에 먹

전통 카메라 필름 브랜드에서 모자를? / 코닥 어패럴 ( KODAK Apparel ) 모자 [내부링크]

언젠가부터 익숙한 브랜드이지만 낯선(?) 브랜드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코닥로고 / 출처 : (주)하이라이트브랜즈 홈페이지 코닥,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같은 것들이 바로 그런 브랜드인데 대부분 익히 듣고 보던 브랜드 입니다. 하지만 그런 브랜드를 달고 있는 의류나 패션 소품을 보면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코닥어패럴 / 출처 : (주)하이라이트브랜즈 홈페이지 사업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의류 쪽으로도 진출했나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국내 회사에서 상표권 이용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을 지급하며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참신하고 아이디어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명 브랜드를 사용함으로 고정 또는 변동적인 비용이 지출하겠지만, 그 유명세 만큼 마케팅 비용은 절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반면에 들었던 생각은 굳이 저렇게 브랜드를 만든다고 인기가 있을까라는 의심이었습니다. 물

세월을 비껴간 가성비 실내포차 / 강동 천호 쌍둥이네 포장마차 [내부링크]

저는 화려한 인테리어에서 대접받으며 술과 음식을 즐기는 것도 좋아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좀 더 편안하게 나사 하나 풀어 놓고 즐기기에는 포장마차가 같은 정겨운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길거리 포장마차의 느낌을 가장 좋아하긴 하는데 요즘에는 주변에서 찾기도 쉽지 않고, 있어도 맛없고 비싸기만 한 곳이 많더라고요~ 게다가 수많은 체인점들과 유행을 타는 술집들 사이에서 실내 포장마차도 많이 사라져버린 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가끔 여기저기 놀러 다니다가 포차만 보면 꼭 가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강동구 천호동에도 가끔 들르는 실내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쌍둥이네포장마차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암로 102 문경빌딩 1층 천호동에 위치해 있지만 지하철 역으로는 8호선 암사역과 5호선 굽은다리역 중간 즈음에 위치하고 있는 쌍둥이네포장마차 입니다. 사실 접근성이 떨어지다 보니 아는 사람만 가는 정도의 동네 실내포차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 지역을 잘 알거나 오래 거주한 분들은 청방 마

도쿄 도보여행 3 / 여행 마지막 날 ( 도쿄역, 츠키지시장, 쓰키시마 몬자거리, 긴자 ) [내부링크]

도쿄 여행 3일차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Tsukiji Outer Market · 4 Chome-16-2 Tsukiji, Chuo City, Tokyo 104-0045, Japan · Market goo.gl 최초 계획했던 마지막 날의 일정은 츠키지시장을 구경하며 아침 겸 점심식사를 하고, 긴자의 거리를 살짝 구경하며 이동하여 도쿄역에서 버스를 타고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래간만에 오는 여행을 조금이라도 더 즐기고 싶은 마음에 돌아오는 날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기로 예약을 하면서 마지막 날 역시 도보여행을 일부 추가했습니다. Tsukishima Monja Street · 1 Chome-3-丁目 Tsukishima, Chuo City, Tokyo, Japan · Tourist attraction goo.gl 너무 길지는 않게 점심식사를 소화시킬 정도로 걷고 이른 저녁식사를 한 끼니 더 하는게 목적이었죠. 츠키지시장에서 쓰키시마 몬자거리까지 걷는 것이 메인 일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수산물 시장 / 도쿄 츠키지 시장 [내부링크]

이번 일본 여행에서 제가 가장 기대했던 것은 츠키지 시장 구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Tsukiji Outer Market · 4 Chome-16-2 Tsukiji, Chuo City, Tokyo 104-0045, Japan · Market goo.gl 츠키지 시장은 1935년에 개장하여 90년 넘게 유지되고 있는 도쿄도 주오구에 위치한 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일일 해산물 거래량이 거의 세계적인 규모라고 합니다. 유명한 체인인 스시잔마이의 본점도 츠키지시장에 위치해있고 수많은 식당과 식재료 가게들이 모여 있어 현지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시장입니다. 영업시간은 새벽 5시부터 15시까지 라고 하여 오전부터 서둘러서 움직였고,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을 이용하여 츠키지 역에 도착 했습니다. 츠키지혼간지 1번 출구로 나가면 되는데 2번 출구로 나가서 길을 건넜습니다. 츠키지 시장 가는 길 츠키지혼간지를 지나면 바로 츠키지시장이 보입니다. 츠키지 시장의 수많은 관광객 인기 있는 관

롯폰기 동네 술집 2 / 도쿄 롯폰기 핑짱 ( ぴんちゃん ) [내부링크]

일본 도쿄 여행 2일차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호텔 근처에서 술 한잔 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계획으로는 죠몬 롯폰기점을 가려고 했는데, 예약 없이는 안된다고 하여 새로운 곳을 찾아 가야 했습니다. 전날의 경험으로 생각보다 가볍게 즐길만한 이자카야가 별로 없다는 것을 떠올리며 빠르게 물색해 보고 안되면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다가 호텔에서 마시기로 했죠~ 지도를 보고 돌아다니다가 야키토리라고 쓰여있는 등불을 보며 이끌리듯 가보았습니다. ぴんちゃん · 3-chōme-13 Roppongi, Minato City, Tokyo 106-0032, Japan · Yakitori restaurant goo.gl 롯폰기 역 근처에 위치한 핑짱 입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보니 일단 불은 켜져 있어서 문을 열어보았더니, 현지인 손님 한 팀이 있어서 물어보고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실 생각했던 야키토리 집의 분위기가 아니라서 잘못 들어왔나 싶기도 하고 다시 나가야 하나 순간 고민도

바삭바삭 다양한 재료의 튀김 맛보기 / 신주쿠 가부키쵸 쿠시카츠 다나카 [내부링크]

하루 종일 걸어 다니며 도쿄 여행을 하며 신주쿠에 도착하니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식사도 역시 돌아다니며 땡기는 음식을 먹기로 해서 어떤 음식이 좋을지 주변을 둘러보며 찾아 봤습니다. 딱 이거다 싶은 게 없었는데, 여행 계획을 짜면서 쿠시카츠는 한번 먹고 와야겠다고 생각을 했던 것이 떠올랐습니다. 근처에 혹시 있으려나 바로 검색을 해봤는데 목적지인 가부키쵸에 쿠시카츠 집이 있더라고요~ 사실 가부키초를 목적지로 정한 이유는 요즘 즐겨보는 유튜버인 다나카(김경욱 님)의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쿠시카츠 집을 검색하고 나서 가게 이름을 보고 빵 터졌습니다. Kushikatsu Tanaka · 1 Chome-15-13 Kabukicho, Shinjuku City, Tokyo 160-0021, Japan · Izakaya restaurant goo.gl 신주쿠 가부키초 사쿠라 거리에 위치한 쿠시카츠 다나카 입니다. 하루 종일 걸었더니 기름진 음식에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이 간절했는데

투박하게 썰린 선어회의 감칠맛 / 강동 천호 고흥선어회맛집 [내부링크]

주변 횟집에서 보통 접하기 쉬운 생선회는 활어회입니다. 수조에서 원하는 사이즈의 횟감을 바로 건져서 즉석에서 회를 떠서 먹는 것이죠. 활어회는 그 탱탱한 식감과 신선함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반면에 선어회는 죽어있는 생선을 회를 떠서 먹는 것입니다. 죽어있는 생선의 회를 뜬다는 것이 활어에 익숙해진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도 있지만,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생선입니다. 아무래도 바로 먹는 활어회에 비해 상에 오르기까지 시간이 걸리게 되는 선어회는 숙성시간이 더 길어지게 되기 때문에 탱탱함 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적당한 시간 동안 숙성이 되면 그 감칠맛은 활어회에 비해 훨씬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숙성의 정도에 따라 푸석푸석한 느낌을 주기도 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것 같습니다. 회를 좋아하는 저는 활어회, 선어회, 숙성회 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서울이나 도심에서는 민어회 같은 몇 가지 회 말고는 선어회를 접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도쿄타워 / 도쿄 롯폰기 힐즈 일루미네이션 [내부링크]

도쿄여행 2일차의 주간 도보 여행을 마치고 야간의 일정을 위해 신주쿠 역에서 아자부주반 역으로 이동 했습니다. 사실 야간 일정은 롯폰기 힐즈에서 크리스마스 점등 축제로 열리는 일루미네이션을 보기 위해서 였는데, 가는김에 아자부주반 역 근처도 구경하며 슬슬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롯폰기 힐즈 일루미네이션 · 6 Chome-12 Roppongi, Minato City, Tokyo 106-0032, Japan · Tourist attraction goo.gl 롯폰기힐즈는 이 근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53층인 모리타워를 대표로 아사히TV, 하얏트호텔, 힐사이드가 위치해있고, 여러 유명 상점과 식당들이 있는 복합시설입니다. 아자부주반은 2003년 롯폰기힐즈가 개장되며 유동인구가 많아진 주택가라고 합니다. 도쿄의 다른 주택가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드는 아자부주반 입니다. 멋진 식물들로 꾸며진 발코니가 인상적인 건물이네요~ 조금 걷다보니 도착한 LINCOS 마트 입니다. 저는 일본여행을 가면 곳

명절에만 맛 볼 수 있는 막걸리 / 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 [내부링크]

민족 최대의 명절 중의 하나인 설 ( 구정 ) 연휴가 되니 가족들 만날 생각과 선물 및 세뱃돈 준비 그리고 연휴 동안 어찌 보낼지 일정도 짜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신경이 쓰이고는 합니다. 생각해 보면 시대와 세대가 변해가면서 명절의 분위기도 예전과는 점차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즐거워야 할 명절이 누군가에게 또는 어떤 때에는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죠~ 허례허식과 겉치레 보다는 오래간만에 가족들이 모여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술도 한잔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평범하지만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내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화요프리미엄생막걸리 저는 얼마 전 지인에게 명절 선물로 막걸리를 받았습니다. 프리미엄 소주인 화요에서 나온 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 입니다. 화요프리미엄생막걸리 술은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저도 처음 보는 막걸리라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화요프리미엄생막걸리 얼마 전부터 화요에서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예약을 받

도쿄 도보여행 2 / 도쿄 롯폰기에서 신주쿠까지 [내부링크]

도쿄 여행 이튿날도 역시 많이 걸으며 곳곳의 풍경을 눈에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롯폰기에서 출발해서 신주쿠까지 걷는 시간만 90분 정도 예상했습니다. 롯폰기 역에서 노기자카 역과 아오야마잇초메역을 거쳐서 왠지 오므라이스가 떠오르는 오모테산도 역을 지나 패션잡지가 떠오르는 하라주쿠 역을 지나 신주쿠역 까지 가는 것으로 동선을 정했습니다. 배가 고파지면 밥을 먹고, 목이 마르면 카페 가서 쉬고, 느긋하게 구경하면서 가기로 했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이 맑고 좋았습니다. 롯폰기 역 앞 미드타운을 지나며 아리스 시즌 2 홍보 중인 것 보는데 넷플릭스에서 재밌게 봤던 드라마라 반가웠습니다. SMAP와 아라시의 소속사로 알려진 쟈니스사무소가 이쪽에 있었네요~ 10분 정도 걷자 노지가카 역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노기 공원을 둘러보고 바로 옆의 노기 신사도 잠시 둘러보고 나왔는데, 알고 보니 일제강점기 때 러일전쟁을 이끈 군인인 노기 마레스케를 받드는 신사라고 하더군요.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의 오아시스 / 도쿄 하라주쿠 카페 Repi Doll [내부링크]

도쿄 시내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하던 중 하라주쿠에 도착 했습니다. 일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도 하라주쿠라는 지명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패션의 성지로 유명해서 TV나 패션잡지를 통해 많이 접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라주쿠에 갔으니 도쿄의 젊은이들로 붐비는 다케시타 거리에 가서 크레페도 먹고, 다양한 패션샵 구경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주말 저녁이라 더 그런지 넘쳐나는 인파에 슬슬 지치더라고요~ 잠시 좀 쉬었다 갔으면 하는 찰라에 다케시타 거리 중간 즈음에서 커피숍 한 곳이 눈에 띄어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Repi Doll · 1 Chome-16-5 Jingumae, Shibuya City, Tokyo 150-0001 일본 · 카페 maps.app.goo.gl 2층에 위치한 Repi Doll 입니다. 바로 옆 가게에서 사람들이 줄을 지어 커다란 솜사탕을 들고 내려와서 커피숍에 자리가 없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들어가기 직전에 두

은은한 매콤함의 중독적인 양념의 맛 / 강동 명일 명일닭발 ( 명일원조닭발 ) [내부링크]

닭발은 호불호가 확연하게 갈리는 식재료 입니다. 극사실주의인 완성된 닭발요리를 혐오스럽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보면 은근히 여성분들이 닭발요리를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피부미용에 좋은 콜라겐이 많다고 하기도 하고 보통은 붉은 양념으로 매콤하게 조리되기 때문에 스트레스 풀기에 제격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어릴때는 안먹던 닭발을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접하게 되었고 지금은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강동구 명일동에는 거의 40년 가까이 된 닭발집이 있습니다. 명일원조닭발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암로47길 86 명일역과 명일전통시장 근처에 위치한 명일닭발 입니다. 명일역 4번출구에서 5분거리 입니다. 근처에 살았을때부터 다른 동네로 이사갔을때까지 가끔 한번씩 친구들과 술한잔 하러 들르는 곳 입니다. 엄청나게 매운 닭발도 아니고 한참 유행했던 국물닭발도 아니지만 꾸준한 맛으로 한번씩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테이블의 여유는 많이 있어서 적당한곳에

버피테스트 10달 반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새로운 한 해가 시작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운동을하며 다이어트를 해 온 작년 한 해를 돌이켜보며, 올해 역시 10킬로 감량을 목표로 열심히 슬로우버피 운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작년에 10키로 감량을 달성한 이후 마음이 조금은 해이해졌던 것 같다. 연말연초를 코로나 격리로 보내면서 둔해진 후각에 입맛을 잃어서 제대로 먹지를 못했는데 결국엔 그것이 이후 식탐으로 이어진 것 같다. 게다가 미뤄진 술자리 모임 등이 이어지면서 절제를 한다고는 했지만, 아무래도 평소보다 술과 음식을 많이 먹게 되었다. 그 결과로 몸무게가 지난번 측정보다 0.8kg이 증가 되었다. 그래도 실측 몸무게가 예상한 몸무게보다는 적게 나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보름 단위를 기준으로 변화를 기록하여 추이를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인바디 측정 결과는 몸 상태에 따라 일정하지 않은 것 같다. 보통 때 측정하기 전 날에는 저녁식사 이후 운동을 하고나서 그냥 자거

푸짐한 어묵탕 술안주 / 피코크 가쓰오 여섯 가지 국탕용어묵 [내부링크]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 한 번씩 떠오르는 음식이 있습니다. 사실 안 추울 때 먹어도 맛있지만, 특히 추운 날 뜨끈한 국물과 같이 먹는 어묵꼬치는 유독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비해서는 길거리에서 파는 어묵을 전보다는 보기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집에서라도 가끔 어묵탕을 끓여서 안주 삼아 먹기도 합니다. 얼마 전 추운 날씨가 지속되다 보니 오래간만에 어묵탕에 소주한잔 하고 싶어지더군요~ 지난번 지인들을 집에 초대 했을때 안주가 모자라면 내놓으려고 사서 냉동실에 두었다가 잊고 있었던 어묵이 생각나서 먹기로 했습니다. 피코크 ( PEACOCK ) 에서 나온 오래 끓여도 탱탱한 가쓰오 여섯 가지 국탕용어묵 입니다. 이마트에서 9,980원에 구입해 왔습니다. 조금 작은 용량도 있지만 제가 사 온 것은 895g 짜리 대용량으로 칼로리가 무려 1,387kcal 입니다. 밀가루의 함량이 적어서 오래 끓여도 불지 않는 어묵이라고 하여 나름대로 인기가 있는 제품 입니다. 야

롯폰기 동네 술집 1 / 도쿄 롯폰기 단마루 ( たん丸) [내부링크]

도쿄 여행 첫 날의 일정을 마치고 롯폰기에 있는 소테츠 프레사 인 롯폰기 호텔에 돌아 왔습니다. 비가 올 것을 예상 했음에도 체크인 후 급하게 나오느라 우산을 챙기지 못해서 급하게 일정을 마무리 하고 돌아왔죠. 시부야의 논베이 요코초 이자카야, 나카메구로의 토리다시오뎅사몬 오뎅바를 다 못 갈 경우를 대비해서 호텔 근처에서 갈만한 술집을 몇 군데 봐 놨기 때문에 잠시 쉬었다가 우산을 챙겨서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호텔이 있는 블록의 뒷 골목 쪽에 몇 개의 이자카야가 있어서 그중에 한 곳을 가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구글맵에 등록 되어있는 가게들과 조금 차이가 있더군요~ 영업을 안 하고 바뀐 곳도 있고, 제법 늦은 시간이라(22시) 당일 영업을 종료한 곳도 있었습니다. 개중에 가장 가보고 싶었던 이자카야인 다무라(田村)는 문은 열려 있었지만, 사장님이 지금은 좀 힘들 것 같다고 해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같은 골목에 영업 중인 식당이 있어서 들어가 보기로

페스츄리 도우의 색다른 느낌의 피자 / 성수 영구스피자 성수점 [내부링크]

언젠가부터 핫플로 떠오른 성수동은 최근에 새로운 건물들도 지어지고 가게들도 많이 변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한강공원 근처의 구길 쪽은 아직 예전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성수동 구길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피자집이 있습니다. 영구스피자 성수점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덕정길 25 25년 정도 운영했다고 하는 영구스피자 성수점 입니다. 영구스피자라는 브랜드가 처음 생겼을 때 저렴한 가격에 큰 사이즈의 가성비 피자를 판매한다고 해서 호기심에 먹어봤던 기억이 납니다. 내용물도 제법 알차게 들어있고 맛도 괜찮아서 종종 시켜 먹었습니다. 신메뉴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으로 보이며, 치즈프라이, 치즈도이치, 새우감자말이등 인기 메뉴들도 많이 있습니다. 서울숲이 처음 개장했을 때 친구들과 영구스피자를 사들고 가서 맥주를 마시면서 먹었던 기억도 있네요~ 며칠 전 저녁식사로 피자를 사다 먹기로 했는데 마침 영구스피자가 생각이 나서 오래간만에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배민으로

뜨끈한 카레우동으로 해장하기 / 이마루 미나미아오야마점 [내부링크]

도쿄 여행 둘째 날 롯폰기 역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나와 슬슬 걸어서 이곳저곳 구경하며 다니기로 했습니다. 이날 아침 겸 점심 메뉴는 딱 정해놓지 않고,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배가 고파지고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들어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노기자카역을 지나 아오야마잇초메역 쪽으로 가는데 번화가도 아니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문을 열은 가게가 별로 없더라고요~ 계획 했던 것 보다 너무 식사 시간이 늦어지면 다음 식사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아오야마잇초메역을 지나면서 눈에 불을 켜고 식당을 찾았습니다. 메이지신궁 외원 건너편 상점가에는 은근히 프랑스나 이탈리아 요리를 파는 곳이 많아서 더 식당을 고르기가 어렵더군요~ 그러다가 식당이 몇 개 있는 건물에서 소바 집을 발견하고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いまゐ 南青山店 · 일본 107-0062 Tokyo, Minato City, Minamiaoyama, 2 Chome−22−1 竹谷ビル 1F · 소바 전문점 maps.app.go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 도쿄 아사쿠사 둘러보기 ( 멘치카츠, 우나나, 홋피도리 ) [내부링크]

일본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긴 하지만 여행 가서까지 참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신 도쿄의 풍경을 눈에 담으면서 최대한 많이 걸어 다니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먹기로 했죠~ 우선 도쿄에 도착하고 첫 끼를 뭘 먹을지부터 정해야 했습니다. 시간상 아사쿠사 센소지 근처에서 먹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아사쿠사 역 근처에 있는 규가츠등 유명한 가게도 많았지만, 다음 일정이 조금 빡빡한 관계로 센소지를 가는 길에 나카미세도리에서 간식거리 이것저것을 사 먹기로 했습니다. Asakusa Menchi · 2 Chome-3-3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Japan · Japanese delicatessen goo.gl 우선 첫 번째 목표였건 음식은 바로 멘치카츠 입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각종 방송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가게인 것 같습니다. 역시나 가게 앞은 멘

도쿄의 낮과 밤을 한눈에 / 도쿄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내부링크]

오전의 일정을 마치고 롯폰기에 있는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오후의 일정을 진행하기 위해 잠시 숨을 돌렸습니다.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자마가 바쁘게 움직였던 이유는, 사실 유일하게 시간 예약을 해놓은 일정 때문이었습니다. 클룩 ( klook )을 통해 미리 도쿄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입장권을 예매 ( 1인당 17,500원 ) 해두었는데, 15시 40분 으로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죠~ 전망대에 도착해서 밝을 때 구경도 하고, 해가 지고 난 야경도 볼 수 있는 시간이라 저 시간으로 예매를 했는데 그 시간대의 입장권은 빠르게 매진이 되어 정해진 일정에 맞게 겨우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 시간은 정해져 있고, 눈 때문에 비행기는 늦게 출발해서 마음이 급했지만, 빠르게 움직이다 보니 시간에 잘 맞춰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Shibuya SKY · Japan, 150-6145 Tokyo, Shibuya City, Shibuya, 2 Chome−24−12, Shibuya Scra

구워 먹는 재미가 있는 소고기 카츠 / 도쿄 시부야 규카츠 모토무라 시부야 분점 [내부링크]

시부야 스카이에서 좋은 경치를 구경하고 나와서 역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멋진 야경을 보긴 했지만 야외에서 해가 지기까지 기다리다 보니 조금 추웠는지 몸이 굳어 있었습니다. Gyukatsu Motomura · Japan, 150-0002 Tokyo, Shibuya City, Shibuya, 2 Chome−19−17 地下一階 グローリア渋谷ビル · Tonkatsu restaurant goo.gl 저녁식사 메뉴로 미리 골라두었던 몇 가지 중에 선택한 곳은 바로 규카츠 모토무라 시부야분점 입니다. 시부야역 근처에만 해도 3개의 분점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규카츠 가게 입니다. 규카츠와는 정말 인연이 없었는지 일본 여행 갈 때마다 못 먹고 돌아왔던 것 같습니다. 건대 입구 식당가에서 한 두번 먹어본 것이 다였죠~ 이번에는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모토무라 규카츠 시부야 분점으로 향했는데, 웨이팅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있었습니다. 살짝 고민은 했지만 저녁식사 시간이라 어

도쿄 도보여행 1 / 도쿄 시부야 둘러보기 ( 논베이 요코초, 미야시타파크, 다이칸야마, 나카메구로 ) [내부링크]

이번 일본 여행의 계획을 세우고 동선을 짜면서 매일 최소 한시간 이상은 걷는 구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우선 여기저기 둘러보고 싶은곳이 많기도 했고, 짧은 구간 이동을 할때에는 전철 비용을 아끼고 싶기도 했고, 칼로리 소비를 많이 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첫날의 도보여행은 시부야에서 식사 또는 술을 마시고 구경 좀 한 후에 출발하여 다이칸야마를 거쳐서 나카메구로에 도착하는 것 이었습니다. 나카메구로역에 히비야선이 있으니 도보여행이 끝나면 그걸 타고 숙소가 있는 롯폰기역으로 이동하면 편할 것 같았습니다. 스카이 전망대에서 경치를 구경하고 규카츠 모토무라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나서 시부야 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미야시타파크에 들러 구경을 하고 그곳에 있는 이자카야거리나 논베이요코초 이자카야거리에 가서 가볍게 한잔하는것 이었습니다. Miyashita Park · 6 Chome-20-10 Jingumae, Shibuya City, Tokyo 150-0001

로밍만큼 간편하고 가성비 좋은 유심 / 와이파이 도시락 eSIM [내부링크]

예전에 일본 여행을 다녀올 때를 생각해 보면 유독 와이파이 도시락을 많이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통신사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유심을 구입하는 것 보다 저렴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도시락 하나로 여러 명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도 있으니까 더 좋았습니다. 이번에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게 와이파이 도시락이었습니다. ( 무제한 3일 사용료 15,900원 정도 ) 유심을 알아보니 2명 사용 3일 기준 1기가 12,000원 2기가 18,000원 정도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특히 많이 걸으며 구경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와이파이 도시락이 짐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블로거로서 많은 사진을 찍을 것이라서 대용량 보조배터리도 들고 다닐 예정이었기에 짐을 하나라도 줄이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각자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게 아무래도 서로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유심으로 결정하고 좀 더 알아보다 보니 와이파

도쿄여행의 시작 / 일본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 [내부링크]

이번 일본 도쿄 여행에서 처음 짜놨던 계획은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예약한 숙소가 있는 롯폰기로 가서 짐을 풀고 놀러 나가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약해서 시간이 좀 비게 되어 관광지를 한 곳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Sensō-ji · 2 Chome-3-1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Japan · Buddhist temple goo.gl 아사쿠사 센소지 주소 : 2 Chome-3-1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는 거리가 좀 있기에 가는 길목에 있는 아사쿠사 센소지를 들려서 구경도 하고 배도 채우기로 했죠~ 우선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아사쿠사로 바로 갈 수 있는 케이세이 나리타 스카이 엑세스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티켓을 어디서 구매해야할지 인포메이션에 물어보니 지하 1층으로 내려가라고 하더군요. 인당 1,310엔으로 티켓을 구입하고,

부드러운 감자퓨레를 곁들인 스테이크 / 코스트코 부채살 스테이크 [내부링크]

12월이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크리스마스를 지나 연말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나 연말을 생각하면 왠지 스테이크를 먹어야하나 라는 좀 틀에 박힌 생각이 드는데요~ 먹은 지 좀 오래된 것 같기도 하고 코스트코에 장 보러 갈 일이 있기도 해서 고기를 사서 스테이크를 구워 먹기로 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미국산 부채살 스테이크 입니다. 큰 부채살 덩어리가 9개 정도 들어있습니다. 파스타도 하나 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귀찮기도 했고, 이것 역시 오래간만에 먹고 싶어서 산 페스토 새우펜네 입니다. 들어있는 새우만 봐도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저녁때 바로 먹을 거라 우선 고기를 정리했습니다. 압축팩은 따로 없어서 위생 백에 최대한 공기 없이 담아 냉동, 냉장에 나눠서 보관합니다. 기름기가 좀 있는 부위는 잘게 썰어 국거리 용으로 냉동 보관합니다. 두 덩어리는 간단하게 마리네이드를 하기로 합니다. 오늘은 가볍게 즐기기 위해 소금, 후추, 쿠민, 허브 믹스 정도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키

버피테스트 10달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슬로우버피 횟수와 칼로리 누계 이번 보름간은 일본 여행도 다녀오고, 술자리도 참여하고 연말이라 그런지 업무도 바쁘고 정신이 없었다. 그러다 갑작스레 처음으로 코로나 양성이 나와서 격리를 하고 있다. 코로나 덕분에 술도 못 마시고 밥 맛도 없고, 집에서 시간은 많으니 이번 주 동안 슬로우 버피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다. 버피테스트 진행과정 요약 그러다 보니 생각지 못하게 올해를 넘기기 전에 10킬로 이상 감량이 되었다. 10개월 동안 91.5 -> 81.3 으로 10.2kg이 감량 되었다. 22년 요약표를 보면서 새삼 그동안 열심히 하긴 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인바디 측정 변화 최근의 인바디 기록 변화상 골격근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무거운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 억지로 만들어졌던 근육이 빠지는 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다. 몸을 좀 더 가볍게 만든 후 근육을 만들어야겠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4월부터의 인바디

고정관념을 깬 감각적인 디자인 / 폴바이스 ( PAULVICE ) 무소음 프레임 벽시계 [내부링크]

집을 이사하면서 이런 저런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다가 벽 시계가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거의 24시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로도 시간 확인을 할 수 있고, 심지어 IPTV(SK브로드밴드)에서 제공받은 AI 스피커(NUGU)는 몇 시냐고 물어보면 바로 답변을 해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본래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없으면 허전하기도 하고 집 안의 휑한 벽을 꾸며주는 인테리어의 목적으로 벽 시계를 걸어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막상 벽 시계를 걸어두고 사용해 보니 티비를 보다가도,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면서도 막상 급할 때면 가장 먼저 벽시계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벽걸이 시계를 하나 선물 받아서 기존에 사용하던 것을 교체 했습니다. 미이 프레임 벽시계 그레이 0 미이 프레임 벽시계 그레이 판매가 109,000원 소셜서비스 수량 총상품금액(수량) 109,000원 (1개) 장바구니 관심상품 구매하기 NAVER 네이버 ID로

일본 여행시 빠르게 입국 심사 통과하기 / 비짓 재팬 웹 ( Visit Japan Web ) [내부링크]

여행은 항상 준비하면서 부터 설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시간 단위로 쪼개서 계획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는 최대한 철저하게 여행 준비를 하려고 노력 하는데요~ 하지만 정확하게 시간을 가늠할 수 없어서 여유있게 계획을 잡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해외 여행의 첫 관문인 입국심사와 세관신고죠~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처음 출국이라 좀 더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리고 이른 아침 출발하는 비행기다보니 최대한 빠르게 절차를 마치고 여행을 조금 더 즐기고 싶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매번 팬을 챙겨가서 비행기에서 입국신고서, 세관신고서를 작성했었는데 웹사이트에서 미리 등록하고 심사를 마치면 입국시 QR코드 확인을 통해 바로바로 입국절차가 진행된다고 하더라고요~ https://www.vjw.digital.go.jp 일본 입국시 입국 심사와 세관 신고를 미리 할 수 있는 Visit Japan Web 입니다. 앱은 따로 없고 웹주소를 통해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메일 주소를 통해 가입하고,

혼자 가볍게 회가 먹고 싶다면 / 하남 미사 달빛 오징어 광어 미사점 [내부링크]

저는 혼자서도 술을 즐겨 마시는 편입니다. 아직 혼자 고깃집에 가서 고기를 구워가며 술을 마셔본 적은 없지만, 순댓국집이나 포장마차, 이자카야 같은 곳에서는 혼술을 한 경험이 제법 있죠~ 사실 코로나 대유행 이후로는 밖에서 혼술을 한 적은 없네요. 대신 기회가 생기면 가끔 집에서 맛있는 안주를 준비해서 혼자 마시고 있습니다. 여럿이 모여서 여러 가지 안주와 술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혼자 마실 때에는 간단한 메뉴로 적당한 양만 두고 먹고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다면 그런 양 조절이 가능하지만, 오히려 포장이나 배달을 이용하려면 1인분을 적당한 가격과 양으로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얼마 전 저녁 시간에 혼자 집에서 쉴 예정이었기에 볼일을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안주를 사다가 혼술을 하려고 생각했는데 역시 마땅한 것이 바로 떠오르지 않더라고요~ 회나 옛날 치킨 정도가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나가는 길에 마침 적당한 가게가 눈에 띄었습니다. 달빛오징어광어

크리스마트 트리에 귀여움을 더하다 / 먼지몽 [내부링크]

얼마 전 지인에게 귀여운 인형 선물을 받았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crescendo/products/7513116591 행운이 가득하길 응원하는 선물 행운몽 키링 : 크레센도v 커플 우정 단체 연말 선물 행운몽 러블리한 스타일 보드라운 촉감 키링 smartstore.naver.com 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형이지만 얼마 전 구입한 자동차의 키링으로 사용하거나, 인테리어용으로 쓰라고 하더라고요~ 뜻밖의 인형 선물에 잠시나마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려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인형을 귀여워하며 돌봐주고 인형놀이를 하는 것 보다는 좋아하는 로봇과의 싸우는 상대 역할로 주로 사용했던 기억이 많이 나네요. 그 이후로는 놀이공원이나 상점가의 야구나 사격 게임장에서의 상품과 오락실의 뽑기 상품으로 인형을 많이 접했던 것 같습니다. 뽑기나 게임을 해서 받은 인형 상품을 받아서 집에 가져다 두고 의미 없다는 생각도 많이 하기는 했지만, 가끔은 그런 인형들을 보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활동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나의 블로그 리듬 [내부링크]

블로그를 시작하며 계획한 것을 실천해 나간다는 것의 기쁨을 알게 된 한 해였다.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2년 올해 당신의 블로그 리듬을 알아볼 시간! COME ON! campaign.naver.com

미리 예약하고 바로 찾는 외화 / KB 스타뱅킹 환전 서비스 [내부링크]

2019년도에 코로나가 대대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해외여행은 포기를 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가끔 한번씩 낮설은 해외로 여행을 가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곤 했었는데, 그럴 수 없게 되어서 조금 답답했었죠~ 얼마전 2년 넘게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국을 중단해왔던 일본이 그 제한을 완화하여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동안 해외여행을 가지 못해서 참아왔던 욕구가 분출되는 것이겠죠~ 아직 해외여행은 이르다는 말도 있고, 엔화 환율이 떨어진 반면에 항공권이 너무 비싸다는 말도 있지만, 기왕 갈 생각이 든 김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일본 도쿄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바쁜 연말이다보니 2박 3일의 빠듯한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지만, 오래간만에 떠나는 여행에 가벼운 설렘이 느껴졌습니다. 보통 여행을 계획하게되면 가보고싶은 장소나 먹고싶은 음식을 정해두고 동선에 따라 계획을 세웁니다. 계획을 세우고 나니 어느정도 환전을 해야할지 대략 정해집니다. ( 예상 4~

하남 수산물 시장의 단골 많은 집 / 하남 은성수산 [내부링크]

얼마 전 지인들을 집에 초대하여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모이게 되어 어떤 음식을 준비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여러 메뉴를 고심한 끝에 보쌈과 회, 문어숙회, 과메기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회는 당일에 하남수산시장에 가서 구입하기로 하고 나머지 재료는 전날 이마트에서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장 보러 간 날이 바로 SSG 랜더스 한국 시리즈 우승으로 이마트에서 대대적인 할인을 하던 날이었습니다. 매진 된 상품들이 많아서 과메기와 야채, 술 정도만 마트에서 구입하고 어쩔 수 없이 다른 재료는 당일에 구입을 했습니다. 집 앞 마트에서 수육용 돼지고기를 구입하고 하남 수산물시장으로 갔습니다. 은성수산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 1043-36 하남수산물복합단지 c2동 101호 황산 회 센터에서 여러 가게들 중 오래전부터 종종 이용하던 은성수산으로 갔습니다. 사장님께서 네이버밴드 운영하시면서 꾸준하게 당일에 좋은 해산물이나 시세를 공유해주고 있

버피테스트 9달 반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올해 초에 1년에 10킬로씩 빼야겠다고 생각했던 일이 버피 테스트 운동을 통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아홉 달 반 전에 비해 9킬로 감량이 되었다. 4~5킬로 정도 감량 되었을 때 살 빠졌다고 해도 안 믿던 사람들도 이제는 먼저 알아봐 주고 있다. 인바디 체중계로 측정을 할 때, 전날 먹은 음식이나 마지막으로 먹은 시간 그리고 수면시간 등등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 골격근량과 체지방량이 들쭉날쭉 한 것 같다. 어떤 것 때문인지 찾아보려고 여러 날의 측정 결과를 비교해 보기는 했지만 너무 복합적인 것이라 원인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냥 적당히 흐름만 보면서 참고만 해야겠다. 그리고 10킬로 이상 감량이 되면 내장지방 레벨이 7로 내려가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 1일은 슬로우버피 300회를 50분 정도에 한 것이고, 10일은 슬로 버피 350회를 1시간 정도에 한 것이다. 전자는 몸이 무거워서 천천히 운동

마음에 안정을 주는 은은한 향 / 세르주루텐 로 ( SERGE LUTENS LEAU ) [내부링크]

제가 향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사춘기 무렵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민한 시기라 옷에서 땀 냄새가 나는 것에 엄청 민감했었고, 어떻게 해서든 그걸 감춰보고 싶어서 방법을 찾다가 결국 향수를 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향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개인적인 만족감과 심리적인 안정감이 주 목적으로 그때와는 향수를 사용하는 목적이 많이 달라졌죠~ 저는 한번 마음에 드는 향수가 생기면 오랜기간 바꾸지 않고 사용하는 편입니다. 브랜드에 충성심이 생기는 편은 아니지만, 유독 향수는 그렇게 되더라고요~ 이전에 사용하던 조말론 향수는 거의 5년 정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향수는 세르주루텐 로 ( SERGE LUTENS LEAU ) 입니다. 프랑스 명품 향수 브랜드 중 하나인 세르쥬루텐은 다양한 라인에 수많은 향수를 보유하고 있고 그 가격대도 편차가 제법 있습니다. 세르쥬 루텐은 조향사의 이름이며 크리스챤 디올, 시세이도

색다른 식감의 특수부위를 생고기로 즐겨보기 / 빽돈 방이점 (BACK돈) [내부링크]

오래간만에 방이동에서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방이동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할머니 국숫집을 가려고 했으나 일단 너무 술안주라 밥을 먹을 만한 곳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저기 길거리 곳곳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던 것 같은데, 유독 한쪽 골목에만 사람들이 쏠려 있더군요~ 예전에 가봤던 식당들도 보이고, 새로 생긴 곳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어디를 갈지 둘러보았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웨이팅이 있는 곳도 많고, 미리 정하지 않고 갔더니 뭘 먹을지 고르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 한 고깃집의 핑크 네온사인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빽돈 방이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2길 29 1층 돼지고기 특수부위 맛집 이라고 하는 빽돈 방이점 입니다. BACK돈 이라고 적혀 있어서 백종원 님이 특수부위 고깃집도 오픈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고풍 컨셉이라고 하는데 조금 애매한 것 같습니다. 입구 앞 외부에 메뉴판이 있어서 미리

술안주 또는 간단한 식사 / GS25 편스토랑 찬또배기 된장술밥 [내부링크]

된장찌개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먹는 메뉴입니다. 자주 먹으니 익숙하기도 하지만, 멸치육수로 끓인 얼큰하고 구수한 된장찌개는 언제 먹어도 참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넣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낼 수도 있으니 질리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고깃집에서 고기를 먹고 나서 된장찌개 뚝배기에 그대로 밥을 말아 넣어 불판에 올려놓고 된장술밥을 만들어서 뜨끈하게 술안주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얼마 전 GS편의점에서 된장술밥 간편식이 있어서 구입해 왔습니다. 편스토랑에서 이찬원 님 우승 메뉴인 찬또배기 된장술밥으로 가격은 4,700원 입ㄴㅣ다. 된장찌개는 자주 먹는 음식이지만 뭔가 색다른 느낌이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고 바쁠 때 대충 먹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게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편스토랑을 잘 보지는 못하고 있지만 가끔 한번 새로운 메뉴가 나오면 사 먹어 보기도 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편스토랑 메뉴가 편의점에서 금방 사라져 버려서 아쉬운 적도 있었고요~ 찬또배기

클래식한 워커의 멋스러움 / 팀버랜드 워커 6인치 프리미엄 옐로우부츠 [내부링크]

저는 워커를 즐겨 신는 편입니다. 발목까지 완전히 감싸줘서 착 감기는 그 느낌도 좋지만, 투박하고 묵직한 그런 느낌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합니다. 군대에서도 전투화로 사용할 만큼 워커는 단단한 재질로 되어있어 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겠지만, 외관으로도 멋있기 때문에 패션 아이템으로도 많이 신기도 합니다. 그리고 워커는 보통 굽이 조금 있는 편이라 키가 조금이라도 더 크게 보일 수 있어서 그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ㅋㅋ 저는 작년에 쇼핑몰에서 구경을 하던 중에 갑자기 유독 노란 워커에 눈길이 가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팀버랜드 6인치 프리미엄 옐로우부츠 ( TIMBERLAND PREMIUM 6IN WATTERPROOF BOOT WHEAT NUBUCK ) 입니다. TB 010061 713은 남자용, TB 010361 713은 여자용 인것 같습니다. 1년 정도 신어보고 마음에 들어 선물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가격은 258,0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만 그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의 냉삼 / 강남랭겹 방이점 [내부링크]

외식산업에서도 여러 가지 사회의 상황에 따라 트렌드가 계속 변하곤 합니다. 그 시대의 유행과 주류를 이루는 생각이나 관념에 따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과 선호하는 음식점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외식 메뉴 중의 하나인 삼겹살만 봐도 그렇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냉동 되어있던 삼겹살을 구어 먹는게 보통 이었던 것 같은데, 유통 구조가 엄청 발달된 요즘은 언제 어디서나 생삼겹살을 구입하고 맛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행에 따라서 칼집삼겹, 와인삼겹, 볏짚삼겹, 통삼겹등등 각양각색의 삼겹살들이 인기를 얻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레트로가 유행하면서 냉동 삼겹살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죠~ 인기를 얻은 맛있는 냉삼집이 입소문을 타고 더욱 유명해지면서, 비슷한 느낌의 냉삼집이 정말 많이도 생겼습니다. 얼마 전 역시나 비슷한 느낌의 냉삼집을 친구의 추천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강남랭겹 방이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2길 29 방이동 먹자골목

살살 녹는 부드러운 광어 세꼬시 / 길동 세꼬시 [내부링크]

얼마 전 길동에서 친구들과의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익숙한 동네라서 아무래도 길동에서 만나게 되면 가는 곳이 대충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같은 곳을 가다 보니 가끔은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들어서 이번에는 안 가보던 곳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며 여기저기 물색하던 중, 한 친구가 길동사거리에 있는 횟집 어떠냐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찾아보니 딱 제가 좋아하는 느낌의 횟집 이더라고요~ 영업한지 오래 되었고, 은근히 아는 사람은 아는 집이라는 말을 듣고 조금 놀랐습니다. 그렇게 수도 없이 차 타고, 버스를 타고, 걸어서, 뛰어서 지나다니던 길인데 그 사거리 대로변에 그 횟집이 있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일단 무조건 가봐야겠다 싶어서 약속 장소로 잡았습니다. 세꼬시 서울특별시 강동구 양재대로 1427 길동사거리에 위치한 세꼬시 입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22시(주말은 21시)까지라고 합니다. 길동역에서 가깝

불향 가득 머금은 진한 국물의 짬뽕 / 길동 짬뽕지존 [내부링크]

보통 중국집이라고 부르는 곳은 한국 사람의 입맛에 맛제 변형된 중국음식점입니다. 워낙 인기가 많은 대중적인 음식점이라 동네마다 수많은 중국집이 있죠~ 천편일률적인 메뉴와 음식을 내놓던 예전과는 다르게, 일부 메뉴가 특화된 변형된 중국집들이 많은 요즘입니다. 아무래도 개성이 강하고 취향이 제각각인 요즘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유행을 이끌어야 요즘 같은 험난한 외식사업 경쟁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같이 먹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맛과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짜장과 짬뽕은 중국집 식사 메뉴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는 예전에는 짬뽕보다는 짜장을 즐겨 먹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불 맛을 살린 짬뽕이 유행을 하면서 그 맛을 본 이후로 짬뽕을 조금 더 선호하게 된 것 같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라면들도 많이 나오면서 불 맛, 불향에 조금 질려버리기도 했지만 요즘도 가끔은 불향을 가득 머

버피테스트 9달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연말이 다가오면서 회사 업무와 개인적인 일에 신경쓸 부분들이 많아지면서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크고 작은 모임들과 경조사, 그리고 전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까지 시작하면서 운동을 하는 시간 확보하기가 더 빠듯한 것 같다. 그래도 최대한 짬을 내서 슬로우버피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부족한 시간에 마음이 급해졌는지 오히려 시간이 단축되어 300개에 50분~1시간 정도 걸리던 것을 40분 정도에 완료하기도 했다. 어제는 전날 가나전 응원을 하면서 먹고 즐기느라 운동을 못해서, 버피테스트 400개를 했는데 한시간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다. 확실히 체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게 느껴지긴 하는데, 그렇다고 운동의 횟수를 계속 늘리는 것이 효율적인 것인지는 다시 생각을 해봐야겠다. 운동 시간은 한시간 정도로 유지하면서, 휴식 시간을 좀 더 가지더라도 최대 심박수를 좀 더 높여봐야겠다. 짬을 내서 한 보람이 있게 조금 더 체중 감량이 되었다. 10kg 감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피부를 위한 항균 타월 / 르네 타월 ( RENE FABRIC ) [내부링크]

제가 집에서 사용하던 수건에는 거의 항상 글씨가 적혀 있었습니다. 누구의 자녀 돌잔치, 어느 초등학교의 동창회, 무슨 건물 준공 기념, 회사 창립 기념, 고희연 등등 각종 행사의 기념품으로 받은 수건들로 잘 사용해왔었죠~ 그래서 사실 그 당시에는 수건을 따로 구입할 일은 없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새로 살림을 꾸리면서 필요에 의해 새 수건들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가격에 따라 수건의 질도 천차만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것과 질 좋은 것을 적당히 섞어서 구입을 해서 사용을 하는데 확실히 질 좋은 타월이 사용감이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끔 여행을 가거나 할 때 린넨류에 신경을 쓰는 호텔에 묵게 되어 질 좋은 타월을 사용하며 느꼈던 좋은 기분을 집에서도 느낄수 있다면 그것도 즐거운 삶의 일부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저는 지인에게 뜻밖에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고 없이 도착한 택배박스를 열어 보니 심플하면서도 예쁜 선물 박스가 담겨

새콤하고 매콤한 김치와 돼지 등갈비의 어우러짐 / 등갈비 김치찜 [내부링크]

11월이 되니 여기저기서 김장을 담그는 소식이 들리는 요즘 입니다. 새로 만들어진 김치들을 보관할 장소가 부족하다면 작년에 담가 놓았던 김치의 재고 소진이 필요하기도 하죠~ 평소에는 김치찌개나 김치두루치기를 해서 밥을 먹거나, 두부김치나 김치전 등을 해서 술안주로 먹기도 합니다. 사실 요즘에는 성능 좋은 김치냉장고 속에서 잘 익은 작년 김치는 많이 시지 않고 여전히 맛이 좋습니다. 묵은지라기보다는 잘 익은 신김치 정도겠네요. 평소에 먹던 것이 아닌 다른 색다른 요리가 없을까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예전에 즐겨먹던 등갈비 김치찜이 생각이 나더군요. 점심 식사를 하러 가끔 가던 곳이었고 새콤한 묵은지와 얼큰한 양념이 베인 등갈비가 맛이 좋았었는데 안타깝게도 코로나 유행이 번지면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더라고요~ 마침 맛있는 김치도 있으니 먹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김치 등갈비찜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했던 이마트에서 찾지 못하고, 동네 마트에서 구

지역을 착각해서 우연히 들른 맛집 / 김제 원평 지평선 청보리한우촌 육회비빔밥 [내부링크]

얼마 전 갑자기 일이 생겨서 전라도 정읍과 광주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정을 마치고 광주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기는 했는데, 아침을 조금 늦게 먹었더니 식사를 하고 출발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애매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출발해서 부지런히 달리고 있었는데, 도착 예상 시간을 보니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막혀서, 저녁 시간이 조금 지나야 집에 도착할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대충 끼니는 챙겨 먹고 가는것이 좋을 것 같아서 휴게소가 나오면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김제쯤 가고 있었는데 예전에 근처에서 육회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났고, IC에서 빠져서 멀지 않았던 것 같아서 들려서 먹고 가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움직이던 친구에게 먹고 가면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알겠다고 하더군요~ 대충 특징을 설명해주고 친구가 근처에 육회비빔밥으로 검색해서 도착지를 변경했고 네비를 따라가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곳은 김제 원평 지

축구에는 역시 치맥 / 처갓집양념치킨 반반치킨( 슈프림골드 / 와락 매콤한맛 ) [내부링크]

기다리고 기다리던 월드컵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예전만큼의 설렘과 두근거림은 아직 없지만, 또 열심히 응원 하다보면 분명히 다시 뜨거워질 것 같습니다. 이에 앞서 최종평가전이 치뤄진 지난 11일에 저는 집에서 치맥을 하며 축구 경기를 보기로 했습니다. 어느 치킨집에서 배달을 시킬지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한번 맛보고 싶었던 처갓집양념치킨 슈프림골드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즐겨보는 먹방 유튜버들이 먹는 것을 자주 보기도 했고, 맛 평가도 대부분 좋았어서 맛이 어떨지 궁금했었습니다. 저는 양념보다는 후라이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후반 양반을 시킬까 했지만, 처갓집 양념통닭에서는 왠지 후라이드 보다는 양념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양념만 시키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맛만 먹으면 물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반반치킨으로 하고 슈프림골드와 와락 매콤한 맛으로 선택 했습니다. 처갓집양념치킨 미사역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73 1층 122호 원래 계획으로는 처갓집양념치킨 미사역점에 퇴근하

단백질 보충을 위한 선택 / 코스트코 커클랜드 프로틴바 ( KIRKLAND SIGNATURE PROTEIN BAR ) [내부링크]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먹는 양이 줄어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저녁시간의 대부분은 먹는 것에 집중했던 반면에, 운동하고 정리하고 씻는 시간을 확보해야하다보니 그만큼 음식과 술을 마시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전보다는 배가 고픈상태에서 자는 경우가 빈번해졌고, 아침 뿐만 아니라 식간에 배고픔을 느끼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허기짐이 심해지면 다음 식사때 폭식으로 이어질수도 있으니 간식을 적절하게 먹어주는게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젤리, 쿠키, 초콜릿, 캔디등 이것 저것 수시로 먹기도 했는데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왕 먹는거 몸에 좋거나 다이어트에도 좋은 영향을 줄만한게 있을지 생각해봤죠~ 요즘에는 체지방과 근육량 등에도 관심이 많아서 균형잡힌 영양소의 섭취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아무래도 단백질을 좀 더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를 구입할까 생각도 했지만, 본격적으로 근력 운동을 하는 것

매콤한 쭈꾸미볶음 집에서 즐기기 / 하남 미사 쭈꾸쭈꾸미 [내부링크]

분주한 한주를 보내고 평온한 주말을 보내며 체력을 회복하고 있었습니다. 저녁식사로 요즘 제철인 굴을 사다가 전날 먹고 남은 보쌈을 먹을까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쌈의 양이 둘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음식을 만들어서 같이 먹어야 할까, 밖에 나가서 먹어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간단하게 배달을 시키기로 했습니다. 오래간만에 매운 쭈꾸미 볶음이 생각이 났는데, 굴보쌈과 같이 먹어도 좋을 겉 같았습니다. 천호동 쭈꾸미 골목의 몇 몇 맛집들이 하남 미사에도 분점을 낸 곳이 있더라고요~ 쭈꾸쭈꾸미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57 110호 쭈꾸쭈꾸미 배달 앱으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쭈꾸쭈꾸미라는 가게가 메뉴도 좋고 리뷰도 괜찮은 것 같아서 골랐습니다. 쭈삼이나 쭈삼새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쭈꾸미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일반 쭈꾸미 메뉴 매운맛을 선택했습니다. 인기 메뉴인 쭈꾸미는 14,000원인데 비조리 상태로 주문하면 13,000원으로 1,00

천연재료로 만든 중국 감기약 / 닌지옴 시럽(NIN JIOM PEI PA KOA) [내부링크]

저는 얼마 전 감기에 걸려 한동안 고생을 했습니다. 연초를 전자담배로 바꾼 약 10여 년 정도 전 부터는 기침 감기 걸린 일이 거의 없었는데, 유독 기침이 심하더군요. 전자담배까지 금연한 상태라 방심했는지, 아주 제대로 감기에 걸려버렸습니다. 유독 이번 감기는 잘 떨어지지 않았는데, 거의 3주 정도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한 달 정도가 지난 지금도 잔기침이 남아있고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가 않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더욱 조심하게 되면서 오히려 감기도 한번 걸리지 않고 지내고 있었는데, 요즘 조금 과로를 했는지 면역력이 떨어졌던 모양입니다. 감기 기운이 들자 마자 자가 키트부터 해보고, 약국에서 종합 감기약을 사다가 먹어도 봤지만 호전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다시 해보고, 약 처방을 받아 왔는데 그때부터 조금 나아졌습니다. 지긋지긋한 감기가 사그라들 무렵 반가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중국으로 나가 있던 가족들 중 한 분이 일을 보러 한국에 들리신다

버피테스트 8달 반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어느새 11월도 절반이 지나가며 2022년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뜻 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다짜고짜 시작했던 다이어트와 금연 둘다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가 시작하면서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1년에 10키로씩 빼서 2년동안 20키로 다이어트 할 것이라고 반 농담을 했던 것이 생각이 난다. 자주 하던 류의 농담이었기에 별 생각 없이 지내다가, 3월 즈음 부터 슬로우 버피테스트 운동을 시작하여 7.6키로 감량중이니 나쁘지 않은 성적인 것 같다. 운동 시작할 때의 몸무게인 91.5키로에서 20키로를 감량한다면 70키로대 초반의 몸무게인데, 2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는 더 이상 볼 수 없던 몸무게 이다. 사실 그정도 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적당히 운동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20키로 감량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과 의지가 생기고 있다. 하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도 내가 지금 하는게 맞는 것인지 의심이 들기도 한다

찰과상에는 빨간약, 타박상에는 호랑이 기름 / 타이거 밤 ( Tiger Balm ) [내부링크]

어린 시절 유난히 뛰어노는 걸 좋아하던 저는 다치기도 참 많이 다쳤던 것 같습니다.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다가 누가 멀리 날아가는지 시합을 하고, 미끄럼틀에서 탈출 놀이를 하면서 여기저기 원숭이 처럼 뛰어 다니고, 뒷동산 비포장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엄청 빠르게 달리기도 했죠~ 그러다 보니 몸 구석구석 성한 곳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팔꿈치나 무릎은 항상 상처가 있었고, 멍이 든 곳도 한두 곳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매번 집에 돌아오면 빨간약을 바르거나, 호랑이 기름을 바르는 일이 잦았던 것 같습니다. 좀 더 큰 후에는 후시딘, 마데카솔, 멘소래담 등 여러 의약품을 사용했던 것 같은데, 유독 어린 시절 기억에 많이 남아 있는 것은 빨간 약과 호랑이 기름이네요. 특히 호랑이 기름에 대해 남아있는 기억을 떠올려보면, 진심으로 호랑이 피부에서 짜낸 기름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주변 친구들도 같은 의견이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 동물 중에 거의 최강인 호랑이로 만들어진 기

고기가 땡길 때 야식 술안주로 딱 좋은 / GS25 심플리쿡 통삼겹스테이크 [내부링크]

삼겹살은 참 언제 먹어도 맛있는 식재료인 것 같습니다. 보통 구워서 먹기는 하지만, 수육으로 삶아 먹던지 스테이크로 만들어 먹기도 하죠~ 요즘에는 가격이 좀 오르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른 고기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비계와 고기와 적절한 조화로움이 만들어주는 식감과 맛이 매우 좋아서 밥반찬으로 먹던 술안주로 먹던 잘 어울리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가 되면서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삼겹살을 먹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식당에서 먹거나 숯불에 바베큐를 해서 먹어도 맛있지만, 집에서 구워 먹는 것도 나름대로 그 맛과 재미가 있어서 종종 한 번씩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삼겹살을 굽고 나면 연기와 냄새가 빠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그걸 꺼리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삼겹살이 먹고 싶지만, 나가기도 싫고 굽기도 싫을 때 먹기 편할 것 같은 심플리쿡 통삼겹스테이크 입니다. GS25 편의점에서 6,900원에 구입 해 왔습니다. 총 내용량은 175g

달콤 짭짤한 간편식 안주 / GS25 심플리쿡 데리야끼 닭똥집 [내부링크]

닭똥집(=닭 근위)은 오랫동안 안주로 사랑받아온 식재료 입니다. 씹는 맛도 좋고, 맛도 고소해서 소주와 정말 찰떡궁합이죠~ 저는 닭똥집을 생각하면 유독 주머니가 가볍던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버스 정류장 앞에 있던 용달차 포장마차에서 오천 원짜리 닭똥집 한 접시와 우동 한 그릇을 시켜놓고 친구들과 얼큰하게 소주 한잔 마시던 기억부터 나기 때문이죠~ 요즘에는 데워먹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특히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안주 간편식들도 다양하게 잘 나오고 있습니다. 안주 요리라고 하는데 닭똥집도 빠질 수는 없겠죠?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흔하게 닭똥집 간편식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GS25 편의점에서 심플리쿡에서 만든 데리야끼 닭똥집이 눈에 띄어 구입해 봤습니다. 심플리쿡에서 나오는 간편식들을 몇 가지 먹어봤었는데 대부분 제법 괜찮았던 기억 입ㄴ디ㅏ. 총 내용량은 165g이고, 칼로리는 262kcal으로 저칼로리 야식 입니다. 특히 이런 특수부위 간편식을 구입할 때는 냄

두꺼운 소고기 숯불에 굽기 도전 / 마블플러스 티본스테이크 [내부링크]

저는 보통 여행에 가서 바비큐를 먹는다고 하면 돼지고기 위주로 먹었던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 중에서도 기름이 많이 떨어지는 삼겹살 보다는 굽기 편한 목살을 바비큐 용으로 애용했었죠~ 소고기를 숯불에서 굽기에는 온도를 조절하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한번 숯불에 소고기 등심을 구워본 적이 있었는데 불판에 눌어붙고 잘 구워지지도 않아서 제대로 못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티비나 유튜브에서 캠핑 하는 분들의 영상에서 두꺼운 소고기를 숯불에 먹음직스럽게 굽는 영상을 보다 보니 생각보다 어려울 것 같지 않았습니다. 티본스테이크를 먹기로 한 후, 마트에서 사야 할지 정육점에서 사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에서도 다양하게 팔고 있더라고요~ 마블플러스라는 곳을 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후기도 좋고 재구매율도 높아서 그런지 많이들 구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네이버 라이브 방송도 하면서 할인 행사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일단 둘이 먹을 거라 티본

아이템 장착으로 간단하게 바비큐 굽기 / 라온로드 바비큐 멀티구이 양면 석쇠 [내부링크]

주변에 보면 전문가 못지않게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온갖 신박한 캠핑용 장비를 가지고 다니며 자연 속에서 낭만 있게 캠핑을 즐기는 것을 보고 듣다 보면, 저도 취미 삼아 가끔 한 번씩 여유롭게 캠핑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챙길 것이 많기도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손이 많이 가기도 하고, 화장실 등의 환경이 비교적 열악할 수 밖에 없는 캠핑이기에 시작해 볼 엄두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핑을 가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텐데, 그 매력을 하나씩 느끼게 된다면 언젠가는 본격적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겠죠?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조금이라도 캠핑의 느낌을 느껴보고자 그리들과 기타 캠핑 용품들을 찾아보기도 했는데요~ 당장은 필요 없을 것 같아서 다 미뤄두고 우선 고기를 편하게 구울 수 있게 양면 석쇠를 하나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얇은 양면 석쇠를 생각하고 검색을 하다 보니, 입체적으로 생긴 양면 석쇠가 있더군요~

땀 흡수가 잘 되는 가성비 타월 / 다이소 습식 스포츠 타월 [내부링크]

요즘에는 거의 매일 운동을 하다 보니 그 전보다 운동복이나 수건의 사용량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편인 저는 거기에 추가로 헤어밴드나 스포츠 타월을 필수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매일 빨래를 할 수는 없으니 여러 개를 두고 번갈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헤어밴드나 스포츠 타월 등을 머리에 두르고 운동을 한참 하다 보면, 밴드나 타월이 흡수할 수 있는 한도를 초과해서 땀이 주르륵 흘러 바닥에 떨어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럴 때에는 할 수 없이 중간중간 헤어밴드나 타월의 땀을 짜고 다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다이소를 들러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낯익은 스포츠 타월이 있길래 바구니에 하나 담아 왔습니다. 다이소 습식 스포츠타월 입니다. 어렸을 때 수영장에 들고 다니던 신박한 타월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그 타월이더군요~ 보통 사용하던 수건과는 다르게 항상 촉촉하고 통에 넣어서 보관하고 가지고 다녔고, 물기를 잘 빨아들이기도 하고 살짝 짜도 물기가 잘 배출되어서 수영장에서

금연도전기 (금연 200일차) [내부링크]

금연 후 200일이 지났다. 계절이 바뀌면서 집안 구석구석 청소를 하다가 전자담배의 흔적들이 남아있어서 정리를 했다. 사실 니코틴 원액과 PG, VG원료 그리고 각종 향료들은 액상 전자담배를 피우는 친구들에게 주려고 놔뒀던 것이었다. 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아서 금연을 한 것인데, 친구들에게 나눠준다는 것이 좀 그래서 이번 기회에 과감하게 버렸다. 생각해보면 전자담배와의 추억도 참 많은 것 같다. 액상형 전자담배가 나와서 처음 구입한 후 10년간을 피웠으니 이런 저런 추억이 없을수가 없다. 액상이나 기계값도 많이 들어가기도 했지만, 직접 액상을만들어서 피기 시작하면서는 연초를 피울때보다 훨씬 비용적인 절감이 되었던 것 같다. 그걸 핑계삼아 전자담배를 10년을 피게 된 것이지만, 따지고 보면 금연한 이후인 지금은 비용이 전혀 들지 않으니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이 부끄러워진다. 가볍지도 않은 이런 전자 담배를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녔었는데, 이제는 그 허전함이 느껴지지도 않는다. 외출을 할

버피테스트 8달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10월이 절반 정도 지나가고 퇴근 후 볼 일을 본 후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유독 쌀쌀하게 느껴졌다. 늦은 저녁을 간단히 먹고 버피테스트 운동을 하고 나서 씻고 나오는데 몸이 평소와 다른 것이 느껴졌다. 주말에 너무 열정적으로 놀아서 면역력이 떨어진 것인지, 감기 기운이 느껴져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일찍 잠을 청했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역시나 감기에 걸려있었고, 혹시나 해서 자가 키트를 해 보았으나 다행히 코로나는 아니었다. 콧물, 가래, 기침에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어서 무리하지 않고 우선 운동은 쉬기로 했다.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서 먹었는데 쉽게 떨어지지 않았고, 또 혹시 몰라서 병원에 가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 봤지만 다행히 음성이 나왔다. 병원에서는 항생제를 먹으면 금방 나아질 것이라고 했고 처방받은 약을 먹으면서 좀 더 쉬니 콧물과 가래는 조금 나아졌지만, 목은 아직도 간질간질 한 것 같다. 콧물과 가래가 좀 없어지고, 몸도 어느 정도 회복된 것 같아서 지난주 부터는 운동도 다

강아지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기 / 가평 하루강아지 애견 펜션 [내부링크]

애견인이라면 종종 가족 일원인 강아지들과 같이 여행을 떠나기도 하죠~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서로 몰랐던 부분도 겪게 되면서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강아지들과의 여행도 서로 교감을 통해 좀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뛰어놀기 좋아하는 강아지들에게 집 안은 너무 답답한 장소일 것입니다. 산책을 자주 시켜준다고 해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죠~ 넓은 들판이나 해변가에서 맘껏 뛰어노는 것을 보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 오래간만에 바비큐도 먹을 겸 놀러 갈 계획을 세우다가, 생각만 해오던 강아지와의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매번 생각만 하다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펜션을 알아보게 되었죠~ 예전에 비해서는 애견 펜션이 많아지기도 했고, 위치나 시설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하루강아지애견펜션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386번길 12-17 이동 동선과 여건을 고려하여 서너 군데를 후보로 생각하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의 붕어빵 카페 / 가평 자카란다 [내부링크]

짧은 하루의 펜션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었습니다. 펜션에서 잘 놀고 퇴실을 하는 날에는 항상 분주한 것 같습니다. 항상 늦은 시간까지 술 마시면서 놀기 때문에 푹 자고 일어나기도 하고, 보통 다음 손님을 위해 11시 퇴실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남은 식재료로 시원하게 해장을 하고, 사용한 식기구를 정리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와 간단한 청소까지 하고 나면 슬슬 퇴실 시간이 됩니다. 씻고 나서 출발하는 순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 간절해집니다. 도시에서는 흔한 커피 체인점은 없는 것 같아서, 가는 길에 카페가 보이면 바로 테이크아웃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 오픈하지 않은 카페 몇 곳을 지나치다가 한 곳을 발견하여 바로 들어갔습니다. 자카란다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311 아침고요수목원 근처에 위치한 가평 이쁜 카페 자카란다 입니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다음 일정도 있어 갈 길이 바빠서 커피만 금방 테이

머슴들이 먹던 식재료가 별미 안주로 / 잠실새내 새마을시장 장터수구레 [내부링크]

수구레라고 하면 요즘에는 아마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은 식재료 입니다. 저는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한식대첩이라는 티비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참가자 한 분이 수구레 요리를 선 보여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참가자 분이 소 가죽을 통째로 들고 나와서 바닥에 깔아 놓고 수구레를 발라내며 손질을 하는 것을 보고 과연 저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인지 의문이 들기도 했고, 어떤 맛인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껍질 쪽이긴 하니 돼지 껍데기랑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구레는 껍질과 고기 사이에 있는 피하조직으로, 옛날에 소고기를 먹기 힘들었던 머슴들이 버려지는 가죽에서 수구레를 발라내어 탕을 끓여서 여럿이 나눠먹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강남구청 쪽에 있는 한 음식점과 잠실새내에 있는 음식점에서 수구레 국밥을 한 번씩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먹으러 갔던 지인들 중에서는 맛도 없고 먹을 것도 없다는 악평을 내리는 사람들

강아지들의 안락한 쉼터 / 펫모드 스카이켄넬 [내부링크]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챙겨주고 관리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 이상의 기쁨과 마음의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반려동물 특히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강아지를 일종의 도구로 생각했던 예전보다 인식이 많이 개선되어 친구 또는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인식이 더 많아졌죠. 하지만 아무리 애정을 주며 정성껏 키운다고 해도, 강아지의 습성과 의사소통 방법을 잘 알지 못한 상태라면 헛수고가 될 수도 있겠죠. 요즘에는 인터넷에서 정보도 많이 찾아볼 수 있고,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강아지들의 습성 등을 조금 더 이해해 볼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강아지를 키워 본 경험은 있지만 켄넬의 필요성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비좁아 보이는 켄넬에 들여보내면 답답할 것 같아서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죠. 하지만 저의 생각과는 반대로 켄넬에서 지내는 것이 익숙해진 ( 하우스 훈련이 된 ) 강아지들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고

과음한 다음날 든든하게 해장하기 / 열라면 순두부 [내부링크]

술을 과하게 마신 다음날 숙취 해소를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보통의 주말이라면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는 것이 가장 간편한 숙취 해소법인것 같습니다. 라면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진라면이나 신라면은 항상 구비해두고 있고 그외의 라면들도 마트에 들를때마다 이것 저것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열라면도 꾸준하게 먹어오던 라면중에 하나인데, 언젠가부터 순두부와의 조합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더군요~ 듣자마자 바로 순두부를 열라면에 넣어 먹어봤는데 매운 열라면의 맛을 살짝 중화시켜주는 순두부의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얼마 전 술마신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 정말 너무나도 심각하게 배가고프고 숙취가 남아있어서 배도 채우면서 개운하게 숙취해소를 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열라면이 있었고, 냉장고에 순두부와 콩나물이 있어서 콩나물과 순두부를 넣은 해장용 열라면을 끓여 먹기로 했습니다. 배가 많이 고프기도 했고, 근손실 방지(?)를 위해 다짐육도 넣기로 했습니다. 오뚜기 열라면 2봉, 콩나물

기복 없는 깔끔한 회 한 접시 / 하남 미사 회 뜨는 집 [내부링크]

저는 집 근처에 하남 수산물 시장이 있다 보니 회를 먹을 때 보통 직접 시장에 가서 사 오는 편입니다. 하지만 귀찮을 때면 배달 앱을 통해 주문해서 먹기도 합니다. 배달을 시킬 때면 메뉴 구성이나 리뷰에 있는 사진을 보며 괜찮아 보이는 가게, 새로 생긴 가게를 찾아보기도 하는데, 맛과 구성이 제법 괜찮아서 여러 번 배달시켜 먹은 곳이 있습니다. 미사 회뜨는집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130 하남 미사 강변 신도시에 위치한 포장 및 배달 전문 업체인 미사 회뜨는집 입니다. 도미 마스카와 사진을 보고 침을 흘리며 메뉴를 골랐습니다. 별점 5개로 리뷰 관리를 잘 하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 몇 번 먹어본 입장에서 느낀 바로는 크게 단점이 없다는 생각이라 별점이 수긍이 되었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저같이 여러 가지 맛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모둠 회입니다. 싱싱과 활어의 차이는 연어의 유무인데, 이 날은 연어가 별로 안 당겨서 연어가 없는 활어 모둠 회 중(37,000원)으로 주문 했

쫄깃한 매운맛으로 스트레스 풀기 / 삼양 오리지날 불닭납작당면 [내부링크]

저는 매운맛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엄청 매운 음식 까지는 잘 먹지 못했기 때문에 일부러 그런 음식들을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매운맛 매니아인 와이프 덕분에 매운 음식을 종종 먹다 보니 이제는 제법 매운 음식이더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점점 늘더라고요~ 매운 음식은 맛도 맛이지만 그 화끈함을 즐기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들기도 해서 그런지 자꾸 땡기고 중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매운 음식중의 하나가 바로 불닭볶음면 이죠~ 저는 마트에 갈때마다 불닭볶음면 오리지날 작은컵 6개들이 한박스를 사서 창고에 쟁여두고 있습니다. 불닭볶음면은 그 인기에 힘 입어서 다양한 종류의 맛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맛 본 불닭납작당면 오리지날은 출시된지는 좀 된 것 같긴한데 저는 처음 보았고 처음 맛을 보았습니다. 쫄깃하고 매콤한 납작당면이라고하니 마라샹궈나 떡볶가 연상이 되더라고요. 총 내용량은 155.5g에 칼로리는 395Kcal

버피테스트 7달 반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7개월 반 동안 꾸준하게 슬로우 버피테스트 운동을 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이긴 하지만 살을 빼는 것보다는 몸이 건강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고 있고, 미세한 차이지만 후자에 아주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먹고 싶은 음식은 먹고 있지만 그동안 이뤄진 약간의 성과가 아까워서 먹는 양은 자연스럽게 조절이 되고 있다. 매일 마시던 술도 쉬는 날도 생겼고, 마시는 양도 많이 줄었다. 보름의 기간 동안 같은 슬로우버피 운동을 했을 때 최고와 최저의 소비칼로리 기록이다. 컨디션과 심박수의 영향에 따라 소비되는 칼로리가 차이가 커질 수도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최근에는 하루에 버피테스트 300개를 한 시간 정도에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조금 익숙해져서 빠르게 개수를 채우는 날에는 1시간이 될 때까지 조금 더 운동을 할 때도 있다. 그리고 항상 부상을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억지로 횟수를

나와 비슷한 혹은 다른 생각 공유하기 / 크라토스 ( CRATOS ) [내부링크]

인생을 살다 보면 항상 선택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오늘 점심은 무슨 메뉴를 먹을 건지 같은 단순한 선택부터, 앞날을 좌지우지 할만큼의 중요한 선택도 하게 되죠. 그 선택에 정답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는 오로지 본인의 몫이겠죠. 그래서 우리는 되도록 선택의 결과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학습을 통해 배우려고 하고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며 간접 경험을 하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을 나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우물 안에 갇혀있던 스스로를 점점 넓은 세상으로 이끌고 나가는 것 일 수도 있겠죠. 서로의 관심사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공유하는 크라토스 ( CRATOS ) 라고 하는 어플이 있습니다. 저는 올해 초에 앱테크 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던 중 알게 된 커뮤니티 어플 입니다. 사실 생각의 공유라는 목적 보다는 용돈 한 푼 벌어볼 수 있을까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죠. 크라토스에서 활동을

먹자골목 근처의 가성비 시장 족발 / 잠실새내 새마을시장 공씨네 족발 보쌈 [내부링크]

지난 주말 친구들과 오래간만에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잠실새내역 근처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요즘 핫하다는 갈비찜 집을 가보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웨이팅이 길 것 같아서 지레 겁먹고 포기했고, 먼저 도착한 사람들끼리 신천 먹자골목을 한 바퀴 돌아보며 연탄불 삼겹살이나 갈매기살 구이 등등 뭘 먹을지 골라봤습니다. 결국 마지막으로 도착한 친구가 너무 배가 고프다며 고기 굽는 것 까지 못 기다리겠다고 하여 그 친구의 선택을 존중해서 족발을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도 족발을 좋아하기도 하고, 고기 굽기가 귀찮을 때가 종종 있더라고요~ 공씨네한방족발 잠실새마을시장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호수로12길 24 이번에 방문한 곳은 잠실새내 새마을시장에 위치한 공씨네 족발 보쌈 입니다. 공씨네 족발에서는 포장 해서만 먹어봤고 매장에서 먹는 것은 처음 이었습니다. 시장에 있는 족발집 답게 가게 앞에서 소포장된 닭발, 껍데기, 홍어무침 등을 팔고 있습니다. 족발 보쌈 역시 양에 따라 저렴한 가격으로 포장할

저렴한 부품으로 욕실 수리하기 2 / 다이소 미니 분사기 [내부링크]

지난 연휴 때 집안에 미루어두었던 일들을 처리하기로 한 이유는 사실 욕실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욕실에는 변기와 같이 분사기가 연결되어 있는데, 멀쩡하던 것이 며칠 전 부터 물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물이 새는 것을 아침 출근길에 발견하여 우선 수도를 잠가 두었다가 퇴근 후 상태를 한번 체크 해봤습니다. 앞쪽으로 줄줄 새어 나오기에 수도의 압력으로 고무 패킹(오링)이 마모된 것이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남는 고무링이 있는지 찾아보다가, 버리지 않고 놔두었던 고무줄이 눈에 띄었고, 마침 사이즈도 적당해서 끼워 넣어봤습니다. 고무줄로 느슨해졌던 틈새가 잘 메워졌는지 물이 더 이상 새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이틀 정도 지나고 난 후 다시 물이 새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앞쪽이 아닌 이음새에서 새고 있더군요. 확인해 보니 아주 미세하게 틈이 생겼던 곳에서 새고 있었고, 수도의 압력을 낮춰보기도 하고, 이음새를 열었다가 다시 꽉 조여서 잠가봐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상큼한 미나리와 막걸리의 조화 / 하남 검단산 돌미나리전집 영주집 [내부링크]

저는 누가 등산을 가자고 한다면, 등산이 끝난 후 어디서 뭘 먹을지 부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주객전도가 된 생각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열심히 산을 오르며 땀을 흘리면서 칼로리를 소비하고 나서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막걸리 한 잔이 없다면 등산 갈 생각이나 들까 싶습니다. 이번 하남 검단산 등산에도 어디서 점심 식사를 할지 정하는 것이 중요했고, 여러 곳을 검색해 본 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영주집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로218번길 41-8 하남 검산산 등산로 초입에 있는 돌미나리 전집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영주집 입니다. 지금은 뭐든 잘 먹어서 없어서 못 먹는 것이 아울 정도지만, 음식을 조금 가리던 어린 시절에는 미나리는 잘 먹지 않던 식재료 중에 하나 였습니다. 향이 좀 강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고수를 처음 먹었을 때처럼 거부감이 약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나리는 보통 매운탕에 넣어서 먹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몇 년 전 부터는 고깃집에서 같이 구워 먹게끔 주는 곳이

저렴한 부품으로 욕실 수리하기 / 다이소 샤워헤드용 무브브라켓 [내부링크]

집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여기저기 수리를 해야 하는 곳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여러 가지 소모성 부품이 많은 욕실도 마찬가지 입니다. 변기가 고장이 난다던가 배수가 안되는 등의 급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수리업체를 불러서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도 하지만, 직접 해결할 수 있고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차일 피일 미루며 방치 해두기도 합니다. 그렇게 방치 해두던 몇 가지들을 지난 연휴 때 집에서 쉬면서 쉬엄쉬엄 해결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처음 이사 오고 나서 욕실을 보니 욕조와 샤워기 사이에 낮은 높이에 추가로 샤워기 헤드 걸이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원래 달려있던 것이 아닌 것 같았고, 아마도 전에 살던 분이 편의상 달아놨던 것 같았습니다. 사실 한 번도 사용 해보지도 못하고 한번 만져봤을 뿐인데 그냥 반으로 쪼개지더라고요~ 아마 그동안 부식이 되어 약해졌던 모양입니다. 귀찮기도 했고, 별로 필요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조금 지저분해 보였지만 그냥 놔두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향긋함와 달콤함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와인 / 카사리토 모스카토 다스티 ( Casarito Moscato d'Asti ) [내부링크]

생각보다 빠르게 지난 주말이 지나간 후 일요일 저녁이었습니다. 보통 일요일 저녁이 되면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기에 기분이 좀 처지는 편인데, 개천절이 월요일이라 하루를 더 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더라고요~ 할 일들을 빠르게 마치고 간단하게 안주를 만들어서 술 한잔 마시면서 보너스로 얻은 하루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어떤 술을 마실까 생각하다가 일단은 가볍게 최근에 코스트코에서 구입해온 카사리토 모스카토 다스티( Acquesi Casarito Moscato d'Asti )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가볍게 마실 와인을 고르던 중 길쭉한 병의 모양이 눈에 띄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용량은 750ml, 알코올 도수는 5%, 가격은 13,990원 입니다. 모스카토 또는 무스카토는 청포도 품종인 머스캣의 이탈리아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스카토 다스티 ( Moscato d'Asti )는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이탈리아 북서부에 위치 )에 있는 아스티 ( Asti ) 지역의 모스카토라는 뜻 이라고 하

간단한 아침식사 또는 맛있는 간식 / 햇반 쿡반 김치치즈주먹밥 [내부링크]

저는 늦잠을 자는 주말이 아니고서는 아침식사를 간단하게라도 하는 편입니다. 삼시세끼 다 챙겨 먹는 삼식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장단점도 있겠지만, 저는 이미 습관이 들어있기도 하고 아침식사를 하는 것에 대한 장점도 조금 느끼고 있어서 굳이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아침식사를 무조건 해야지 건강하다 라는 고정관념은 무너진 요즘이지만, 억지로 배고픔을 참는 것 보다는 간단하게 요기라도 하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음주를 즐기고 저녁식사의 비중이 높은 저에게는 든든한 아침식사가 오히려 살이 찌게 되는 원인 중의 하나가 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아침식사는 보통 삶은 계란 또는 계란프라이, 토마토, 고구마, 떡 등 간단하게 허기만 조금 없애는 느낌으로 먹고 있습니다. 배고픈 아침에 조금이라도 먹어주면 점심과 저녁 식사 때 폭식을 하게 되는 일이 줄어들더라고요. 계란이나 토마토 등 좋아하는 음식들이라

가을을 맞이하며 오래간만에 다녀온 등산 / 하남 검단산 등산 (유길준묘 등산로) [내부링크]

유독 길게 느껴졌던 여름이 지나가며 조금씩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가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지다 보니 등산을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가끔 등산을 다니겠다는 다짐을 해보았지만 매번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등산을 매우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이제껏 자발적으로 다녀온 등산을 생각해 보면 몇번 안되는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하도 많이 산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질린 것도 영향이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상에 올라갔을 때 느껴지는 성취감과, 등산 후 맛있는 음식과 막걸리를 먹고 마시는 즐거움은 분명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검단산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검단산 이번에 다녀온 산은 집 근처에 있는 하남 검단산 입니다. 어릴 때부터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익숙한 산이며, 친구들과 한두 번 정도 다녀왔던 기억이 있는 산입니다. 5호선 하남검단산역 쪽의 애니메이션 고등학교에서 출발하여 비교적 쉬운 코스라고 하는 현충탑 등

아낌없이 올려진 토핑으로 더 맛있는 / 번쩍피자 미사점 [내부링크]

저는 배달음식을 시켜서 먹기보다는 간단하게라도 집에서 해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식재료도 떨어졌거나, 지치고 피곤한 날에는 배달 음식을 시켜서 먹기도 하는데, 맛있는 음식도 참 많고 깔끔하고 간편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배달 주문을 할 때 뭘 먹고 싶은지 확실하게 정해져 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날도 있죠~ 그럴 때면 그냥 무난하고 익숙한 음식들 중에 하나를 골라서 시키고는 하는데, 피자도 그중 하나 입니다. 다양하게 맛있는 배달 음식들이 많아진 요즘이라 전보다는 피자를 먹는 빈도는 확실히 줄기는 한 것 같지만, 반면에 저렴하고 맛있는 피자 집들도 많이 생겨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번쩍피자 미사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북로24번길 13 1층 제가 이번에 배달시켜 먹은 곳은 번쩍피자 미사점 입니다. 배달의 민족 앱으로 여기저기 피자집을 보다가 화려하게 올려진 토핑의 메뉴를 보고 확 끌렸고, 이벤트 중이라서 배달비도 무료라고 하기에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야들야들한 껍질이 맛있는 가성비 족발 / 코스트코 해드림 족발슬라이스 [내부링크]

저는 보통 한달에 한 번 정도 대형마트에서 식재료나 생필품 등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한 번 가는 날에는 이마트와 코스트코를 순차적으로 들르는데요~ 주말에는 장을 보러 마트에 들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되도록 평일에 가는 편입니다. 두 군데 마트를 들렀다 와서 식재료나 물건들을 정리 하다보면 시간도 빠르게 지나가고 은근히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보통은 마트에서 음식이나 밀키트 등 간단히 먹을 것을 사와서 먹고는 합니다. 이번에는 코스트코에서 간편식 족발이 있어서 먹어보려고 사왔습니다. 해드림에서 나온 족발 슬라이스로 9,990원에 구입 해왔습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해썹(HACCP) 인증도 받은 한돈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었다고 하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총 중량 570g 중 족발의 중량은 520g으로 별도의 열량 표시는 없지만 식약처 영양출처조사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대략 1,200kcal 정도로 추측됩니다. 내용물은 슬라이스된 족발과 뼈가 있는 발톱 부분이 포함

처음처럼의 뒤를 이을 차세대 소주 / 롯데칠성 새로 [내부링크]

저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누가 술을 권한다거나 어떤 술을 좋아하는지 물어볼 때면 당연하게 소주라고 답을 하고 있었었습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화가 나거나 즐거울 때에도 혼자 또는 여럿이 소주한잔 하면서 지내왔기에 돌이켜 생각해 보면 떠오르는 추억들이 참 많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전보다 바쁘게 지내고 있기도 하고, 운동도 꾸준하게 하고 있다 보니 비교적 도수가 높은 소주 보다는 가볍게 와인이나 맥주, 막걸리 등을 마시는 날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나이를 먹다 보니 체력이 부족해져서 되도록 숙취를 피하고 싶어지는 것 일 수도 있겠죠~ ㅋㅋ 그렇지만 정말 술 한잔 제대로 마시고 싶어지는 날에는 여전히 가장 먼저 생각 나는것이 바로 소주입니다. 요즘에는 유독 새로 나온 소주가 많은지 티비나 인터넷을 통해서 몇 가지 소주의 광고를 본 것 같습니다. 물가도 많이 오르고 있고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어서 그런지 서민 술인 소주가 다시 급부상하는 것인가 라는

버피테스트 7달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슬로우 버피테스트 운동을 시작하고 7개월이 지나고 있는 시점에 그동안의 운동 과정을 다시 정리할 겸 요약표를 다시 만들어봤다. 어느 날 갑자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덜 받고 칼로리 소비가 높다는 버피테스트 운동에 완전히 꽂혀서 다짜고짜 시작한 것 치고는 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있다. 9월부터 애플워치와 야지오앱을 사용하면서 새롭게 리프레시가 되어서 조금 더 의욕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 매번 쉽지는 않다고 느끼고 있기는 하지만, 한번 할 때마다 한 시간 내에 300개 정도를 진행하려고 노력 중이다. 50개를 한 세트라고 생각하면서 총 6세트를 하고 있는데, 처음 1세트는 5~6분 정도면 가능하지만, 세트가 늘어날수록 지쳐서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 6세트 완료까지 빠를 때는 50분 정도 걸리고 늦으면 65분까지도 걸리는 것 같다. 애플워치를 통해 같은 횟수를 한 시간 동안 진행 하더라도 소비되는 칼로리가 다를 수 있다는 것도 확인하고 있다. 컨디션의 차이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운동할

과음한 다음날 집에서 순대국으로 해장하기 / 코스트코 해드림 부추고기순댓국 [내부링크]

저는 레토르트 식품이나 밀키트는 잘 구입하지 않는 편입니다. 예전에 접해보았던 레토르트 식품의 경우에는 내용물 안에 들어있는 재료의 식감이라든지 맛이 확연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었고, 몇 년 전 쯤 접해봤던 밀키트의 경우에도 가격을 저렴하게 맞추려고 그런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식재료가 부실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전보다는 기술이 발달되어서, 레토르트 식품이나 밀키트 역시 점점 진화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홈쇼핑 방송을 보거나, 마트에서 장을 볼 때마다 사고 싶은 상품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안주로 먹기도 좋고 해장을 하기에도 좋은 순대국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일주일에 3회 정도는 점심 식사로 먹기도 했었는데, 코로나가 시작된 후 식당 이용 횟수가 줄기 시작하면서 점점 안 먹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회복된 요즘에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기는 하지만, 회사 근처에는 순대국 집이 없어서 먹고 싶어도 못 먹고 있습니다. 그래

야생 버섯으로 요리 해먹기 / 능이버섯백숙, 다발방패버섯볶음 [내부링크]

지난 연휴 때 자연산 능이버섯과 다발 방패 버섯을 얻어 오기는 했는데, 어찌 먹어야 할지 그리고 손질은 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예전에 한번 손질된 능이버섯으로 칼국수를 끓여 먹은 적은 있었는데, 손질은 처음이라 조금 난감했습니다. 아무래도 산에서 바로 가져온 거라서 그런지 버섯들은 여러 벌레들의 놀이터였고, 지체할 틈 없이 바로 손질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발방패버섯은 우선 눈에 보이게 개미 등 벌레가 많이 있어서 바로 소금을 조금 넣은 끓는 물에 데쳐버렸습니다. 그리고 찬물로 씻으면서 불순물과 벌레들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나서 잘게 찢어줬고, 독성이 조금 있다고 하여 하루 정도 물에 담가두었다가 소분하여 냉동 시켰습니다. 능이버섯은 일단 하루 정도 그늘에 말려두었다가 다음날 손질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살짝 데쳐서 씻고 찢어주었는데 보이지 않던 벌레들이 구석구석 숨어있어서 꼼꼼하게 손질을 해주고 나서 소분하여 냉동 시켰습니다. 그렇게 보관해둔 귀한 버섯들로 뭐를 해

치즈반 소시지반 바삭한 핫도그 / 동원 퀴진 크리스피 치즈핫도그 [내부링크]

핫도그는 떡볶이, 오뎅과 같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중에 하나 입니다. 사실 핫도그라고 하는 음식은 긴 빵을 갈라서 소시지를 끼워 넣고 양파와 피클등의 부재료를 넣고 머스터드, 케첩등의 소스를 뿌려서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어린시절 부터 즐겨먹던 핫도그는 나무젓가락에 소시지를 끼워서 반죽을 입혀서 튀겨낸 후, 기호에 따라 설탕을 뿌리고, 케첩이나 머스터드등의 소스를 뿌려서 먹는 형태인데 이 음식의 명칭은 사실 콘도그라고 하네요 하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핫도그라고 하면 보통 분식집 핫도그가 먼저 떠오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때 핫하던 잠실포차에서 친구들과 술 한잔 하고나서, 입구에서 팔던 핫도그를 참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요즘에는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것 보다는 핫도그 체인점에서 접하기가 더 쉬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전보다는 냉동식품의 퀄리티가 높아졌고, 냉동 핫도그의 종류도 다양해져서, 가끔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한번씩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

먹는 콜라겐으로 피부탄력 개선하기 / 라이필 더마 콜라겐 [내부링크]

콜라겐 (Collagen)의 사전적 의미는 뼈나 피부 따위에 있는 단백질의 하나 라고 합니다. 피부의 구성 성분으로 돼지 껍질이나 족발, 닭발 같은 것들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죠~ 저는 피부와는 상관없이 좋아하는 음식들 입니다 ㅋㅋ 아무튼 예전부터 콜라겐 주사라는 말을 많이 들어 봤던 것 같은데, 치료의 목적도 있지만 보통 주름 개선 등의 피부 탄력 회복 목적으로 많이들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먹는 콜라겐이라는 것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접해봤던 먹는 콜라겐은 액체의 형태로 되어 있는 마시는 콜라겐 이었습니다. 직접 먹어 보진 않았지만 돼지껍질 또는 족발의 액체 형태라는 생각이 들어서 느글거리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었죠~ 최근에 어머니께 선물을 드리기 위해 이것 저것 찾아보다보니 요즘에는 먹는 콜라겐을 많이 선물하는 것 같더라고요~ 중장년층이 되면서 콜

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곱창구이 / 군자대한곱창 미사역점 [내부링크]

비가 오는 날이면 전과 막걸리도 최고지만, 저는 그에 못지않게 소곱창구이도 생각이 납니다. 지글지글 곱창 굽는 소리가 전 부치는 소리와 비오는 소리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일부러 비오는 날에는 곱창구이를 먹으러 갔던것은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소곱창을 먹었던 때를 떠올려보면 축축하게 비가 오는 날 이었던 때가 많이 있더라고요. 지난주에 저녁으로 오래간만에 곱창을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일정도 늦어지고 하다보니 약속을 미룰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딱히 대안도 없었고, 갑자기 비가 내리는 소리를 듣다보니 곱창에 소주 한잔 하고 싶어서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군자대한곱창 미사역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남로 91 르보아파크ll 1층 112~113호 저녁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거센 비바람을 뚫고 군자대한곱창 미사역점을 방문하였습니다. 화사님이 워낙 맛깔나게 곱창을 드신 이후로 워낙에 인기가 많은 가게이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자리가 많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갔는데 잘못된 생

작지만 강하고 편리한 청소기 / 알로 휴대용 무선 청소기 ( AVC1 ) [내부링크]

저는 얼마 전에 지인에게 휴대용 무선 청소기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 받았습니다. 차를 바꾼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을 알고 센스있게 딱 필요한 선물을 보내줬더라고요~ 사실 선물을 받고 감사 인사는 전달 했지만, 원래 사용하고 있는 차량용 청소기가 있어서 사용하지 않게 될까봐 살짝 난감하기는 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차량용 청소기는 시가잭에 연결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 먹고 세차를 할 때가 아니면 쓸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알로 휴대용 무선 청소기 ( AVC1 )를 보니 요즘 나온 기기 답게 간편하게 충전해서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활용도가 아주 놓을 것 같았습니다. 알로코리아는 유/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무선 공기청정기, 선풍기, 모기퇴치기, 가습기등의 전자기기와 생활 소형가전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휴대용 선풍기나 핸드폰 액세서리 등을 찾아보면서 접해봤던 회사인 것 같습니다. 알로 휴대용 무선 청소기는 청소기라고

디자인까지 만족스러운 안전화 / K2 다이얼 사막화디자인 안전화 ( K2-67S ) [내부링크]

안전화라는 신발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안전화는 공장이나 공사 현장 따위에서 재해의 발생을 막기 위하여 신는 신발이라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때는 동네 곳곳에 공사를 하는 건물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요즘보다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조금은 부족하던 시절이라 친구들과 공사장에서 뛰어놀았던 기억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한번은 바닥에서 거꾸로 솟아있는 못을 밟아서 신발을 뚫고 들어와 다친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아찔합니다. 그런 위험들이 곳곳에 노출 되어있는 작업 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것 중에 하나로 안전화를 필수로 착용하게끔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에 신발을 하나 구입하려고 검색을 해보던 중에 안전화로 별도로 판매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K2에서 나온 안전화라고 하기에 호기심이 생겨서 보다보니 생각보다 색이나 모양이 마음에 들어서 관심이 가더라고요~ 가끔 외부에서 이런저런 작업을 하게 될 때나, 등산 이나 트레킹 용으로 신어도 전혀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소고기 선물까지 / 삼초마을 한우 선물세트 [내부링크]

저는 얼마 전 지인에게 소고기 선물세트를 명절 선물로 받았습니다. 카톡 선물하기를 통해서 받은 선물은 받을 주소를 입력하고 바로 발송이 되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주문과 결제도 쉽고, 메시지를 통해 간단한 인사말도 쓸 수 있고, 이렇게 소고기 같은 신선식품까지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할 수 있으니 정말 간편해진 세상인 것 같습니다. 택배는 이렇게 스티로폼으로 보냉된 후 고급 포장까지 잘 되어서 도착 했습니다. 진공포장이 된 고기의 색에 대한 안내문이 적혀있습니다. 온라인 등으로 소고기를 배송시키면 색이 어두운 경우가 있던데 산소가 차단된 것이 이유였네요. 개봉하고나면 다시 선홍색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고기는 아직 녹지 않은 프리미엄 아이스팩으로 신선하게 배송되었습니다. 이상한 도형이 그려져있길래 뭔가 해서 봤더니 삼초마을이라는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순진하게 축산 가공업을 하는 마을 이름인가보다 잠시 착각했는데, 역시나 요즘 많이 생기고 있는 신선 식품 온라인 쇼핑몰 입니다

애플워치 7 45mm 개봉기 ( 스페이스 블랙 티타늄 케이스 / 미드나이트 가죽 링크 ) [내부링크]

손목시계를 좋아하는 남성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남자손목시계는 결혼 예물이라던지 각종 선물로도 인기가 많고, 브랜드 별로 계급도가 있을 정도로 남성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상징성이 있습니다. 여자들에 비해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에 많지 않아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잘 차려입은 수트와 멋진 시계를 찬 모습은 패션의 정석 같은 느낌이기도 하죠. 저는 손목시계에 대해서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되어서 그다지 욕심은 없었습니다. 착용해본 시계라고는 어릴때 유행따라 샀던 돌핀과 군대에서 쓰던 카시오가 전부였죠. 그런데 언제부턴가 스마트밴드, 스마트워치가 하나둘씩 출시되면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운동도 안하면서 괜히 스마트워치가 있으면 살을 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ㅋㅋ 하지만 가격대비 활용을 잘 안할 것 같아서 구매는 계속 보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와이프에게 애플워치를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잘 활용할

빅쏘(VICXXO) 보호필름과 오터박스(Otterbox) 케이스로 애플워치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내부링크]

핸드폰을 한번 구매하면 최소 2년에서 길게는 4년정도까지 사용을 하기 때문에 액정 보호필름 이라던지 보호용 케이스를 꼭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떨어뜨려서 액정이 깨지거나 날카로운 모서리 같은 곳에 본체가 긁혀버리면 수리비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 속도 많이 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애플워치를 처음 사용하게 되면서도 마찬가지로 보호필름과 보호용 케이스는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손목시계 착용을 거의 안하고 다녔기 때문에 몰랐는데, 막상 몇일 차고 다니다보니 생각보다 손이 여기저기 부딪치는 일이 자주 생겨서 바로 필름 부착과 케이스로 보호하길 잘 했다 생각이 들더군요. 우선 보호필름으로 선택한 것은 빅쏘 애플워치7 필름( NANOFLEX 3DS ) 2세트 45mm 입니다. 두 세트가 들어있고 가격은 9,900원 입니다.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빅쏘에서 판매중인 보호필름과 케이스를 사용해봤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사용감도 좋아서 애플워치에도 빅쏘 제품을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워치의 전면

버피테스트 6달 반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운동을 시작하면서 꾸준히 다이어트 어플을 이용하여 식사와 운동량을 기록하고 있는데 최근 조금의 변화가 생겼다. 애플워치를 사용하게 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다이어트신 어플 대신에 애플워치와 아이폰과 연동이 되는 야지오(YAZIO)로 바꾸게 되었다. 나에게 잘 맞는 어플을 찾아서 오랜기간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연동이 되지 않아서 활용도가 떨어질 것 같아서 아쉬웠지만 과감하게 변경을 했다. 어플 변경을 하면서 가장 고민이 되었던 부분은 칼로리의 양 이었다. 식사 기록시 칼로리가 다른 음식도 있었고, 운동을 기록하는 방식도 다르고 칼로리도 다르기도 했다. 그리고 슬로우버피 20개당 50kcal로 기록을 하고 있었는데,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운동을 했을때 실제로 측정되는 칼로리가 얼마나 나올지 궁금했다. 애플워치는 적절한 운동 모드를 선택한 후 운동 진행을 하면 측정이 되는데, 버피테스트에 맞는 모드는 기능성 근력 강화 운동 또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일 것 같아서 두가지 모드로 각각 측정

밀키트일까 라면일까 / 더미식 유니자장면 ( The 미식 ) [내부링크]

짜장면은 한국식 중화요리중에 가장 대표적인 음식 입니다. 남녀노소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거의 없는 메뉴중의 하나 이기도 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집을 이사 했을 때, 생일이나 졸업식 같은 날, 학교에서 축구경기를 마치고 잔디밭에서, 군대 전역하는 날 등등 여러 추억들을 짜장면과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대중적인 음식이라서 그런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짜장라면도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농심 짜파게티를 가장 선호하고 특히 사천짜파게티를 좋아합니다. 최근에 오뚜기에서 새롭게 나온 짜슐랭도 참 맛있게 먹고나서, 짜파게티에 견줄만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주)하림에서 운영하고 있는 THE 미식 브랜드에서 유니자장면이 출시되어서 맛을 한번 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한동안 자장면이 표준어였고, 실제로는 짜장면이라고 많이 사용 했었는데, 지금은 둘다 표준어로 인정을 해주고 있죠~ 저도 자장면 보다는 짜장면이 편한 것 같긴 합니다. 더

맛있는 디저트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이색 카페 / 잠실새내 멜티도나(メルティドナ) [내부링크]

얼마 전 잠실새내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술 한잔 더 하기 위해 새마을시장 쪽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새마을시장 중간의 골목쪽에 처음보는 일본어 간판이 있어서 눈길이 갔고, 내부를 보니 이것 저것 많이 있어서 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마침 일행을 잠시 기다려야 하는 타이밍이어서 들어가서 잠시 구경 해보기로 했습니다. 멜티도나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호수로12길 18 105호 새마을시장 중간 정도의 골목 초입에 위치한 멜티도나(メルティドナ) 입니다. 지금은 주말만 운영한다고하는데 곧 평일에도 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오후 12시부터 20시까지라고 하네요. 정말 아기자기한 피규어, 소품들로 가득한 아담한 카페더라고요~ 일본어로 된 간판도 그렇고 인테리어를 보니 일본풍의 아담한 동네 카페 컨셉인 것 같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일본 잡지부터 눈에 들어오네요~ 일본 잡지들을 보니 학창시절이 떠올랐는데, 그 당시에는 일본의 대중문화를 접하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한참 핫하던 엑스재팬의 앨범이라

센스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 말라코 브릭베어 차량용 방향제 [내부링크]

요즘은 생일이나 기념일 선물로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많이 주고받고 하죠~ 저는 얼마전에 생일선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이것 저것 받았는데요~ 얼마 전 신차를 구입한 것을 알고있는 지인 몇 명이 센스있게 차량 용품을 선물로 보내줬더라고요~ 그중에 두개나 받은 선물이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말라코 차량용 방향베 ( 출처 : 말라코홈페이지 ) 말라코 브릭베어 차량용 방향제 (Malako CAR Fragrance BRICK CEAR) 입니다. 아직 차량 방향제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센스있게 생각해서 보내준 선물에 고맙더라고요~ 말라코 말라코는 천연원료 그대료의 향을 살리면서 적절한 조합으로 만들어낸 향을 브릭베어 같은 오브제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Malako fragrance 우선 받은 선물은 향은 고정이었고, 색상만 고를 수 있어서 선택 한 후에 배송지를 직접 입력해서 택배로 배송 받았습니다. 말라코 차량용 방향베 ( 출처 : 말라코홈페이지 ) 색상은 블

부드러운 우유크림의 달콤함 / 폴 바셋 바닐라 쉬폰 케이크 [내부링크]

언제부터인가 하루에 커피 한잔 마시지 않으면 이상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수요가 많아지니 당연히 카페도 많아지게 된 거겠죠~ 커피를 마시려고 하면 상권이 갖춰진 곳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바로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카페의 위치, 상권 또는 컨셉이나 인테리어, 그리고 원두의 종류와 바리스타 전문성의 차이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기도 합니다. 스타벅스 매장이 처음 생겼을때, 커피 한 잔이 밥한끼 정도의 가격과 비슷해서 놀랐었는데 이제는 당연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폴 바셋 로고 ( 출처 : 폴 바셋 홈페이지) 스타벅스보다 더 가격이 높다는 프랜차이즈 카페도 있는데, 바로 스페셜티 전문 브랜드 라고하는 폴 바셋 입니다. 제 4회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인 폴 바셋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카페라고 합니다. 폴 바셋은 선별된 생두를 신선한 관리를 통해 유통하여 보관하고, 철저한 생산관리 시스템을 통해서 국내에서 로스팅한다고 합니다. 또한 매장 직원 모두 숙련된 전문 바리스타로

야생 능이버섯 채취 후기 [내부링크]

가을이 되면 자연산 송이버섯과 능이버섯 채취에 나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장마가 지나가고 나면서 고온 다습한 기후가 유지되면 야생버섯이 자라기에 적당한 환경 조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식용 가능한 야생 버섯은 그것이 몸에 좋다고도 하고(사실상 체감은 어려운 것 같지만), 그 향이 좋아서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연산 송이버섯이나 능이버섯 실제 야생에서 채취하는 것은 실제 눈 앞에 두고도 봇 보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아무곳에서나 마음대로 채취를 해서도 안되는 것이고, 산주의 허락 또는 채취허가권을 얻어야 채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연산 송이버섯이나 능이버섯은 귀한 식재료로 대접을 받고 있으며, 그것이 들어간 음식을 파는 곳을 보면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저는 가을에 야생 버섯을 취미로 채취하시는 지인분들을 통해 가끔 송이버섯이나 능이버섯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식재료로써 버섯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직접 채취를 해보겠다는 생

버피테스트 6달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슬로우버피 운동을 해볼까 마음 먹었던게 며칠 전인 것 같은데 벌써 6개월이 되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해보려고 노력하고있다.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줄여서 다이어트를 시도중이기 때문에, 전날이나 바로 전 끼니 때 많이 먹었다 생각이 들때면 조금 조절해서 먹는 것 말고는 식사에 대한 조절은 없는 편이다. 하지만 운동 한 것이 아깝기도 하고, 운동 시간을 확보해야 해서 그런지 폭식과 폭음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더디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몸무게는 감량이 되고 있다. 버피 운동을 하면서 계속 고민이 되고 있는 것은, 운동을 했을때 소모되는 칼로리가 과연 얼마일까 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루종일 섭취한 칼로리보다 기초대사량+활동대사량+섭취시 소모칼로리가 더 크게끔 매일 유지하면 체중 감량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다. 처음 운동을 시작 했을때, 여기 저기 검색을 해보니 20개를 진행했을때 25kcal이라는 말도 있고 50내지 60kcal이라는

금연도전기 (금연 150일차) [내부링크]

금연 시작 후 어느새 5개월(150일)정도가 지나고 있다. 니코챔스가 없었다면 시도조차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9주차 정도 복용하다가 중단하고 나서 약 없이 금연을 하고 있는 기간이 더 오래 되었다. 그리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처음 금연을 시작하면서 니코챔스 약을 복용했을 때의 뱃속의 울렁거림 보다, 양을 중단하고 나서 담배가 땡길때 한 두 번 약을 복용 해봤을때의 울렁거림이 훨씬 심했었다. 처음에 화이팅 넘치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부작용이 덜 느껴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실 지금도 종종 담배 생각이 나고 있다. 하지만 점점 그 강도는 줄어드는 것이 느껴진다. 스트레스 받을때나 배가 많이 고플때 그리고 피곤할때 자주 생각나던 것이 이제는 그냥 술마시다가 불현듯 떠오르는 정도이다. 이것도 생각해보면 그냥 아무때나 술마실때는 아니고, 좀 추억이 많은 동네라던지 술집을 가면 유독 그런것 같다. 아무래도 감정에 영향을 받는 것 같지만, 이제는 충분히 참을 수

어느새 추억의 맛이 된 열탄불고기 / 잠실새내 새마을식당 잠실신천점 [내부링크]

맛있는 식당이 모여있는 번화가들을 가보면 생각보다 금방금방 간판이 바뀌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음식도 유행이 있고, 그런 유행들도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세상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잠실새내역은 역 이름이 신천역일때부터 자주 가던 곳인데, 오래전부터 같은자리를 지키고 있는 프랜차이즈 식당이 있습니다. 새마을식당 잠실신천점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45 1층 잠실새내 먹자골목의 메인로드에 위치한 새마을식당 잠실신천점 입니다. 한때 백종원님의 인지도가 엄청 높아지면서 이 근처도 같은 계열의 프랜차이즈 식당이 여럿 생겼었는데, 유독 새마을식당은 오랜시간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잠실새내에서 술을 마시다가 조금 모자라다는 생각이 들때면 마지막으로 새마을식당에 들러서 조금 더 먹고 가곤 했었죠~ 얼마 전 주말 집에서 운동을 하던 중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용암에 빠진 열탄불고기를 먹자고 하더라고요~ 열탄불고기라고 하니 새마을식당이 바로 생각났습니다.

제철 전복 선물로 몸보신하기 / 유진수산 완도전복 [내부링크]

예전부터 귀하게 대접 받아온 수산물로 고급 식재료로 사용된 전복은, 여러 가지 요리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의 식재료이기 때문에, 보통 몸이 안 좋을 때 회복을 위해 전복죽을 먹기도 합니다. 전복은 타우린, 아르기닌,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해서 피로회복, 남성 정력 회복, 산모 원기회복, 혈액순환 개선 그리고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고 게다가 맛까지 좋으니 인기가 많고 대우를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8월~10월이 제철이라고 하니,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키기에 딱일 것 같습니다. 저는 며칠 전 지인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 완도산 전복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선물 챙겨주는 것 만으로도 고마운데 몸보신 하라고 귀한 제철 식재료를 보내주니, 그 신경 써준 마음에 알차고 맛있게 먹는 것으로 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물을 받고 바로 배송지 입력을 했더니 빠르게 배송이 되어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고급포장이 되

전어회무침과 육전의 조화 / 잠실새내 나주왕대포(나주횟집) [내부링크]

2호선 잠실새내역 근처 먹자골목에는 맛집도 많고 술집도 많이 있습니다. 오래 운영되고 있는 식당부터 최근 핫한 술집까지 각양각색으로 있어서 그날마다 땡기는 곳을 골라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종종 들르게 됩니다. 저는 특히 새마을시장 골목에 있는 가게들도 좋아합니다. 새마을 전통시장에 있는 식당 중에 제가 좋아하는 횟집이 있는데요~ 나주왕대포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호수로12길 24 잠실성당쪽으로 쭉 들어가서 시장에 들어서면 보이는 나주왕대포 입니다. 한 사년전 쯤인가 겨울에 방어를 먹으려고 찾아보다가 가보게 된 횟집입니다. 처음 먹었을 때 맛이 좋았어서 방어가 아니더라도 신천에서 회를 먹게 되면 종종 들르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는 사장님께서 항상 열심히 회를 썰고 계십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회를 포장해 갈 수도 있습니다. 테이블은 가게 내부와 바깥쪽을 약간 개조한 듯 한 곳으로 나뉘어져 있고, 조금은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독특한 것은 회 종류 말고도 육전, 부추전, 해물파전,

카오카무를 생각하며 남은 족발 활용하기 / 족발덮밥 [내부링크]

저는 족발을 좋아해서 생각이 날때마다 종종 먹고 있습니다. 맛이 확실하게 검증 된 곳도 좋아하지만 때로는 새로운 족발집에서 먹어보기도 하고, 마트나 슈퍼 또는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간편식 족발도 좋아합니다. 지난주에도 집 근처에 처음 보는 족발집이 있어서 반반족발을 배달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럭저럭 먹을만하기는 했는데, 양념족발의 맛이 좀 별로였고, 고기를 너무 두껍게 썰어 놓아서 금방 물리더라고요~ 술한잔 하면서 적당히 배부를 정도만 먹고 남은 족발은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몇 일 뒤 저녁에 뭘 먹을까 생각하다가 남은 족발이 생각이 났고, 태국에서 맛있게 먹었던 카오카무가 생각이 나서 한번 만들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만 가지고 만들 생각을 했기 때문에 카오카무와 맛은 다를수도 있지만, 그때 먹었던 달콤 짭짤한 맛을 떠올려가며 만들 재료를 준비 했습니다. 먼저 뼈 포함해서 700g정도의 냉장보관한 반반족발 입니다. 족발을 좀 데워서 먹기 좋게 손질을 할까 했지만 그냥

가성비 좋은 미니케이크와 식욕을 자극하는 빵 / 빵선생 미사점 [내부링크]

얼마 전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집사람과의 소소한 기념일을 위해 미사역 근처 꽃집과 빵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둘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의 케이크와 요즘 피는 예쁜 꽃을 사서 가려고 했죠~ 검색을 해보니 엄청 많은 꽃집과 빵집이 있었습니다. 꽃집은 대부분 비슷한 느낌이었고, 빵집은 미니케이크를 판매하는 곳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대부분은 화려하고 크기가 큰 케이크만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미사역 근처 빵집에서 적당한 케이크를 파는 곳을 찾게되어 가보기로 했습니다. 빵집으로 가는 동선에 꽃집도 있어서 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빵선생 미사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10 하남 미사역 근처 망월천 옆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빵선생 입니다. 저는 빵선생 베이커리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제법 많은 가맹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7시 50분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미사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주차장 입구

식상하다 생각했지만 여전히 맛있었던 짬뽕 / 초마 스타필드하남점 [내부링크]

지난주 금요일 볼일이 있어서 퇴근 후 하남 스타필드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빠르게 볼일을 본 후, 카페에서 가볍게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먹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루를 열심히 보내고 왔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 샐러드로는 성이 안차겠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것을 먹기로 하고 3층 식당가 쪽으로 가서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 푸드코트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고, 빈자리도 많이 있었습니다. 사실 배가 너무 고파서 뭘 먹든 맛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아무거나 먹지는 말고 가장 땡기는 것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초마 스타필드하남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50 스타필드 하남 3층 고민 끝에 결정한 곳은 3층에 올라가면서부터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보였던 초마 스타필드하남점 입니다. 대략 10여년 전 즈음에 홍대에서 유명세를 떨쳤던 짬뽕집이죠~ 그 당시 맛있다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서, 수요미식회에 소개되고 난 후 더욱 유명해졌던 것 같고, 나중에는

술맛 살려주는 미니냉장고 / YOT KOREA 냉장쇼케이스 (RTW-78L-1L) [내부링크]

집에 술냉장고를 두고 사용할 생각 해본적 있으신가요? 저는 술을 즐겨 마시는 애주가이다보니, 전부터 자주 같이 술을 마시던 친구들과 농담 삼아서 얘기하던 것이 있었는데 나중에 집에 소주 전용 냉장고를 두고 써야겠다는 것 이었습니다. 사실 현실성 없는 얘기라고 생각 했었는데, 결국 미니냉장고를 구입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에 가볍게 술 한잔 하기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종종 지인들도 초대해서 술자리를 가지기 때문에 거실에 두고 사용할 미니 냉장고가 있으면 좀 더 술자리의 느낌이 살지 않을까 싶었던 것이 큰 이유였습니다. 고심끝에 고른 미니냉장고는 한국와이오티에서 업소용냉장고 또는 냉장쇼케이스로 판매하고 있는 RTW-78L-1L 입니다. 4면이 유리로 되어있는 냉장쇼케이스입니다. 사이즈는 430 X 390 X 990mm 이며, 내부사이즈는 400 X 325 X 610mm 입니다. 선반 3개를 가지고 높이 조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온도는 제품상세로는 4ºC~15

정성스럽게 만든 양념맛이 일품인 낙지대세야 / 일산 백석 신난 낙지닭 [내부링크]

일산은 저의 생활권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 곳 입니다. 하지만 일산에 거주하는 친구나 지인들이 제법 있는 편이라서 가끔 한번씩 들러서 술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동창 모임을 위해 일산에 다녀왔는데요~ 제가 잘 아는 동네에서 모임을 가질 때에는 제가 주로 식당을 고르는 편이지만, 이 모임에서는 이쪽을 잘 아는 일산에서 오래 거주한 친구가 고른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오래되고 유명한 맛집 같은 곳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새로 생긴 집이더라고요~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는 것 같은데, 친구는 이미 몇 번 먹어보았는지 먹을만 하다며 추천하였습니다. 신난 낙지닭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87번길 53-2 1층 일산 백석동에 위치한 신난 낙지닭 입니다. 백석역 5,6번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 부터 24시까지(브레이크타임 15시부터 17시) 운영하고, 월 1회 마지막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신나게 매운 낙지와 닭의 만남이라고

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전집 / 하남 미사 미사전 [내부링크]

기록적인 폭우가 한차례 지나가고 나서 조금은 잠잠하더니 또 비가 쏟아지던 날 이었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지난번 정도는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 안심하며 퇴근 준비를 하고 있었죠. 창문 밖으로 비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전집에 가서 막걸리나 한잔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집사람이 연락이 왔는데, 일과가 힘들었는지 밖에서 저녁을 먹고 가자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야기를 하다보니 둘다 전집과 막걸리를 생각하고 있었고, 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전집 몇군데를 추천했습니다. 사실 가장 먼저 생각이 났던 곳은 근처 시장에 있는 전집이었는데 날짜를 보니 장날 이었고, 비도 오는데 북적거리는 곳에 가고 싶지 않아서 생긴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미사역 근처의 전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미사전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80 1층 1035호 미사전 미사역과 망월천 사이에 위치한 미사전 입니다. 미사역 1번출구에서 천천히 가도 3분 정도의 거리 입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1

우리집 새로운 맥주도둑 / 코스트코 마른한치 [내부링크]

최근 들어서는 간단하게 반주를 하거나, 체중 관리를 위해(?) 안주 없이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안주를 먹으면서 맥주 한잔 하는것도 인생의 즐거움 중에 하나 인데요~ 그래서 칼로리가 낮으면서 맛있어 보이는 안주가 눈에 띄면 참을수가 없습니다. 건어물에 맥주 마시는것도 좋아하는 편이라 먹태나 오징어다리, 문어다리같은 것들이 항상 있는 편인데, 얼마 전 먹으려고 냉동실을 열어보니 남아있는게 거의 없더라고요~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다가 적당한 것 하나 사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른한치가 보이길래 바로 집어왔습니다. 언젠가 한번 사다가 맛있게 먹었던 것 같기는 한데, 생각해보니 그때는 반건조한치 였던것 같습니다. 총 중량 400g이고 냉장보관에 가열해서 먹어야하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지퍼백으로 포장되어있어서 남은 것을 보관하기에 편할 것 같습니다. 내부에 한번 더 압축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한치는 대충 16~20마리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두마리 정도만 후라

속 시원하게 셀프세차 이용한 후기 / 워시존 미사점 [내부링크]

최근에 한동안 계속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비오는 날에도 운행을 했고, 비포장 도로를 달리기도 했었기 때문에, 차량에 빗물자국과 흙탕물 튄 자국이 많아져서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세차를 한번 해야겠다 생각은 들었지만, 새로 차를 사서 처음 세차를 하는데 기계식 세차에 돌릴수는 없었죠~ 처음으로 셀프세차을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은 셀프세차에 관심이 별로 없었고 바쁘기도 했지만, 사실은 좀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도조차 안했습니다. 집 근처에 몇 군데 셀프 세차장이 있었는데, 세차를 하고나서 회나 한접시 사와서 먹을까 싶어서 황산 회센터 근처에 있는 곳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워시존 미사점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 1029 하남 황산사거리에 위치한 워시존 미사점 입니다.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한다고 합니다. 셀프세차를 하려면 우선 여러 세차용품과 세제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조금 망설여지기도 했는데, 검색을 하다보니 워시존에서는 그런 것들을 바

시원한 감칠맛으로 즐기는 영양식 / 미사리밀빛초계국수 본점 [내부링크]

정신없이 또 한주가 지나가고 즐거운 금요일 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로 개봉한 이정재, 정우성 주연의 영화 헌트를 보기 위해 롯데시네마 하남미사점에 예매를 해두고 저녁 식사 할 곳을 찾아봤습니다. 올해 여름이 시작되면서 초계국수 한번 먹으러 가자고 얘기했던 것이 생각이 나서 영화관 근처에 있는 미사리밀빛초계국수 본점에 가기로 했습니다. 미사리밀빛초계국수 본점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608 미사리밀빛초계국수 본점은 미사 신도시가 생기기 전부터 유명했던 미사리 카페촌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1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라스트오더는 21시 까지) 합니다. 근처에 미사조정경기장과 하남스타필드가 있고 맛집들도 많이 있어서 가족 단위 외식이나 데이트 코스로도 제법 인기있는 지역입니다. 주차를 하고나서 식당 건물을 보니 밀빛 이라는 간판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느 선 이상의 매출과 순이익이 나게 되니 법인으로 전환을 했나봅니다. 그리고 자리도 좋고 맛

버피테스트 5달 반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한번 더 보름간의 시간이 지났고 7월 말의 몸무게보다 0.4g 감량이 되었다. 꾸준히 운동은 하고 있는데 체중의 변화가 없어서 약 한달 전 즈음에 문제점이 될 만한 것을 찾아서 고쳐 봤는데, 그것들이 작용이 되어서 감량이 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것 저것 좀 변화를 시도 한 후에 한동안 정체되어 있던 체중이 변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부터 섭취하는 칼로리와 소비하는 칼로리를 측정해서 몸무게를 예측 및 관리한다는 것은 여러가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잘 맞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는 했었다. 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서 사격을 할 때 영점 조정을 하듯이 칼로리 계산도 나에게 맞는 기준으로 조금씩 수정 하다보면 어느정도 비슷하게는 맞출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리고 최근 한달 정도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고 있다.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인 약 2.6리터( 87.5 X 0.03 )를

살치살 스테이크와 즐긴 화이트와인 / 비에티 로에로아네이스 2020 [내부링크]

저는 어린 시절에 와인은 엄청 고급스럽고 비싼 술이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다른 술 보다는 좀 더 매니아 층이 즐기는 술이라는 생각도 들었었고, 고급 양식당에서 특별한 날 즐기는 술이라는 이미지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술이라는 생각을 했었고, 가끔 중요한 날에나 한번 씩 맛 볼 수 있었죠. 시대가 변하면서 전문가를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와인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아볼 수도 있고, 유통 업계도 발전하면서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까지 손쉽게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와인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예전보다는 더 자주 이런저런 와인들을 사두었다가 마시기도 하고, 지인들과 선물로 주고 받기도 하는데요~ 가끔 한번씩 마시면 맛있고 기분 좋기는 하지만, 와인 마다의 그 섬세한 차이는 사실 아직 잘은 모르겠더라고요~ 레드와인은 스테이크, 화이트와인은 해산물에 잘 어울리고 포도의 품종에 따라 맛이 다르며, 유럽 와인이 유명하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와인을 마신지

집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과 안주 / 아페리프레 치즈와 보시오 트로피칼 망고 모스카토 [내부링크]

저는 한달에 한두번 정도 마트에서 장을 보는 편입니다. 보통 한달 정도의 식재료와 생필품등을 구입하면서, 술이나 안주거리들도 같이 둘러보면서 그때마다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집어오기도 하죠. 언젠가 한번 코스트코에서 사다 마신 모스카토가 생각이 나서 가지고 왔습니다. 호기심에 사서 마셔보는데 의외로 맛이 좋아서 기분좋게 마셨고, 다음에 또 마셔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시오 트로피칼 망고 모스카토(Bosio Tropical Moscato Mango) 입니다. 마침 할인을 하고 있어서 10,790원에 구입 했습니다. 용량은 750ml에 알코올 농도는 5.5%로 가벼운 편입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에서 제조된 모스카토 와인으로 꽃과 망고, 청포도향이 나며 샐러드, 크림치즈, 건과일, 초콜릿, 과자등의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오픈하고 잔에 따르자마자 풍겨져나오는 망고의 달달한 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달콤한 망고의 맛과 청포도의 산뜻함, 그리고 적절한 탄산이 주는 목넘김까지

식상한 컵라면 대신 냉국수 한사발 / GS25 오모리김치말이국수 [내부링크]

편의점에서 흔히 먹는 간식으로 인기 있는 것은 바로 컵라면 입니다.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계속해서 다양한 맛의 컵라면이 나오기도 하고 꼭 신제품이 아니더라도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먹어도 라면은 맛있는 음식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또 너무 자주 먹다보면 살짝 질리기도 하는게 바로 라면인데요. 최근에는 즉석식품들의 기술이 점점 발전하게 되면서 편의점에서 더욱 다양한 음식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저는 면 종류의 음식은 대부분 좋아하는 편인데 라면을 좋아하는 만큼 국수 역시 좋아합니다. 국수를 먹으면 배가 빨리 꺼지기도 하지만, 삶을 때 양 조절하는 것이 쉽지가 않아서 그런지 항상 국수를 먹을때면 1.5인분 이상은 먹었던 것 같습니다. 얼마 전 GS25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고르다가 국수가 있는 것을 보고 바로 구입해왔는데요. 바로 오모리김치말이국수 입니다. 편의점 면 요리라고 한다면 보통 뜨거운 물에 면을 익혀서 먹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김치말이국수라는 것이 가능할지 궁금하기도

요리 할 때 좀 더 편하게 / 프로그 니트릴 장갑 파우더프리 3.5 블랙 [내부링크]

저는 나름대로 집에서 밥을 해먹는 편입니다. 살짝 귀찮을 때도 있기는 하지만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어 본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들더라고요~ 요리를 배워본 적은 없지만 한 두번씩 해보다 보니까,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아주 조금씩은 요리 실력이 느는 것 같아서 재미도 있습니다. 급하게 요리를 할 때면 그냥 비누로 잘 씻은 맨 손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요리를 자주 하게 되거나 장시간 동안 요리를 하게 된다면, 손이 찬물과 뜨거운물에 계속 노출될수도 있고, 화학 물질이 들어있는 세정액을 만지게 되기도 하고, 요리를 다 마치고 나서 핸드 크림을 바르거나 하지도 않기 때문에 손에 노화가 더 빨라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니트릴 장갑을 항상 구비해두고 사용하는데요, 최근에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 니트릴 장갑 파우더프리 3.5 블랙 입니다. 한장 씩 뽑아서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전

서울숲 근처에서 간단한 식사 / 모모야 성수점 [내부링크]

지난 일요일 조금 이른 저녁시간 이었습니다. 오전부터 일정이 있었고, 하루종일 비가 내리던 날이었습니다. 생각치 않게 일을 하느라 힘을 좀 쓰고 땀도 흘렸더니, 약간 허기지더라고요~ 저녁을 먹기는 해야하는데 시간은 조금 이르고, 허기는 좀 지지만 딱히 먹고 싶은 것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일행들도 다들 지쳐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의견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고, 핫해진 성수동에서의 주말 저녁이라 붐비지 않는 곳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일단 주차하기 편하고, 선택지가 몇 개 있는 메가박스 성수점 건물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메가박스 서울숲 건물은 오랜기간 택배회사 창고가 있던 자리 였는데, 없어지고 영화관과 상가가 들어온다고 해서 기대를 좀 했던 곳 입니다. 오픈하자마자 얼마 되지 않아서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타격을 좀 입었지만, 최근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는 것을 보니 서서히 회복 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영화관, 커피숍, 식당이 있는 이 건물로 몰렸는지 주차장이 꽉

기름진 술안주 대신 편의점 샐러드로 / GS25 리코타 단호박 샐러드 [내부링크]

몇 일 전 업무가 좀 바빠져서 야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을 챙겨 먹기는 했지만 양이 조금 적기도 했고, 바쁘게 일을 끝내고 나니 또 출출해지더라고요. 분주한 하루가 지나가고 집에 도착하고 나니 간단한 안주를 곁들여서 빠르게 술을 한잔 하고 한숨 푹 자고 싶었습니다. 집에 뭐가 있나 생각해보니 핫윙이나 만두같은 냉동식품들만 떠오르더라고요. 하지만 나름대로 체중 관리도 하고 있고 늦은 시간이었기에 기름진 음식을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고, 마침 냉장고에 전날 사두었던 편의점 샐러드가 있어서 간단하게 먹기에 딱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GS25에서 구입해온 리코타 단호박 샐러드 입니다. 총 중량 140g에 열량은 170kcal 입니다. 샐러드가 140kcal이고, 드레싱이 30kcal라고 합니다. 가격은 3,900원으로 저렴한 것 같기는 하지만 양을 생각하면 가격대가 그렇게 싼 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가끔 한번씩은 샐러드로 식사를 하는 편인데, 요즘에는 워낙 맛있는 샐러

탱글탱글한 식감의 아귀회 / 하남 미사 머구리 [내부링크]

술이 좀 땡기지만 약속을 잡는 것도, 어딜 가기도 귀찮은 날이 있습니다. 이런 날에는 그냥 좋아하는 안주거리들을 사들고 집에가서 혼자 먹기도 합니다. 몇 일 전에도 딱 그런 날이 있었는데, 그날은 유독 뭘 사가지고 갈지도 못 정하고 있다가 그냥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대충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한 안주를 만들어서 마셔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집에 도착하기 일보 직전에, 지인에게 전화가 와서 근처 지나는 길이라며 안부를 묻더라고요~ 혹시 같은 생각인가 싶어서 술 한잔 하고 싶어서 연락한거냐 물었더니 그렇다기에 바로 만나서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식당이 많은 하남 미사역 쪽으로 가서 뭘 먹을지 골라보기로 했습니다. 평일 저녁인데도 길에 사람들이 많았고, 가게 곳곳에 손님들이 가득 차 있었고, 심지어 웨이팅이 있는 곳도 많이 있었습니다. 슬슬 둘러보다가 조금은 색다른 가게가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머구리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90 103호, 10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용돈 벌기 / 서베이링크 [내부링크]

선거철만 되면 시도때도 없이 전화가 와서 설문조사 요청을 합니다. 정신없이 바쁠때 그런 전화가 오면 정말 기분이 상하는데요. 적절한 보상이 주어진다면 그런 설문조사를 기꺼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그냥 물어보는 것 보다는 응답률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요즘은 그런 심리를 이용하여 어플을 통해 설문조사를 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저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몇가지 설문조사 어플을 이용해보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시작했던 어플은 바로 서베이링크 입니다. 저는 아파트아이 웹사이트를 통해서 관리비를 납부 하다가 서베이링크 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포인트로 관리비를 할인해준다고 하기에 무슨 어플이길래 할인을 해주나 싶어서 검색 해봤죠. 설문조사라고 해서 살짝 귀찮기는 했지만, 일단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1년 정도 사옹해 본 결과 총 115,600원으로 한달에 대략 10,000원 정도 벌었고, 그만큼 아파트 관리비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얼마

페이코인게임 / PECO CRUSH / 페코크러쉬 [내부링크]

얼마 전 코인 시세가 폭락하면서 재미삼아 출석체크와 게임으로 모으고 있던 페이코인도 절반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출석체크는 꾸준히 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유 시간이 줄어들기도 해서 종종 즐기던 페코 게임을 잘 못하고 있었죠~ 최근에 시세가 조금씩 회복되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해서 페이코인 어플을 자주 보게 되었고, 다시 한 두번씩 게임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네가지 게임이 킬링타임으로 아주 제격이죠. 전에는 출석체크를 할때마다 지급해주는 PCI(페이코인)말고도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되면 각 게임마다 하루에 다섯번씩 PCI를 지급해줬는데, 이제는 다섯번이 넘더라도 광고를 보게되면 계속 지급 해준다고 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시세가 떨어지면서 저처럼 흥미를 잃고 떠난 유저들이 많아져서 그러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한참 많이 게임 플레이를 할 때에는 뭐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각 게임마다 수십번씩 하고 그랬는데 그때도 무제한으로 줬으면 좋았을텐데 조

이 좋은 안주에 어찌 술을 안 마시리 / 역삼 마시리 벌교참꼬막 [내부링크]

얼마 전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과 오래간만에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술을 즐기는 모임이기에 만나는 장소 고르는 것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시리 벌교참꼬막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97길 12 몇 군데의 후보 중에서 최종으로 의견을 모아 고른 곳은 바로 역삼동 마시리 벌교참꼬막 입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14시 부터 23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라고 합니다. 근처에 일이 있을 때 지나가다가 몇 번 봤던 음식점이었고, 그냥 꼬막 요리 전문점이라고 생각했던 곳이었습니다. 이번에 가보려고 찾아보다 보니 생각보다 다른 메뉴도 많이 있었고, 술이 술술 넘어갈 것만 같은 비주얼의 음식과 분위기가 딱 제 취향이더라고요~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그리고 9호선 언주역과 선정릉역의 딱 중앙 정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은 약간 떨어집니다. 그리고 평일 저녁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려고 했기에 웨이팅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

어느 때보다 신중했던 자동차 구매 후기 [내부링크]

작년 연말 즈음에 자동차를 한 번 바꿔야 할 시기가 왔다는 생각이 들면서부터 수많은 고민과 결정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사실 저는 자동차에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기도 하고 애지중지하는 편도 아니지만, 오랜기간 나와 우리 가족의 발이 되어줄 것이고, 초기에 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당연히 신중할 수밖에 없었죠~ 우선은 가능한 금액 선에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습니다. 신차견적 : 다나와 자동차 다나와 자동차의 신차 견적 서비스로 최적의 자동차 구매 방법을 알아 보세요. auto.danawa.com 다나와 자동차의 신차 검색 메뉴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떤 브랜드를 할 것인지, 차종은 세단을 할지 SUV를 할지, 연료는 휘발유, 경유, 전기차중 어떤 것을 할지 예전보다 선택지가 더욱 넓어져서 신경쓸 것이 참 많더군요. 그래도 고심끝에 우선 중형SUV를 구입하기로 했고, 후보 브랜드와 모델을 정한 후에 직접 자동차 전시장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최초로 방문한 곳은 볼보 매장이었습니다.

버피테스트 5달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꾸준하게 슬로우버피를 하고 있음에도 한동안 보름 간격의 측정일 기준의 몸무게가 변화가 없으니 사실 좀 힘이 빠졌다. 애초에 내가 무엇을 위해 운동을 하려고 했던거지 라는 것부터 다시 생각해봤다. 궁극적인 목적은 우선 다이어트가 분명하고, 그로 인하여 체력도 끌어올리고 건강하게 사는 것 이었다.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생각 해봤고 그 결론으로 내린 것이 바로 먹고 싶은 것은 적당히 먹고 꾸준히 운동을 해보자고 한 것이다. 확실히 체력이 많이 좋아졌고 체형도 조금씩 변화되고 있긴 하지만 무게의 변화가 미미하니 권태감이 온 것 같았다. 힘 빠져서 고민을 해봐야 답도 안나오고, 무엇이 문제인지 다시 생각해봤다. 우선 기록들을 조금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니 칼로리 계산을 위해 사용하는 어플에서 자동 계산된 기초대사량보다 인바디 측정을 통해 확인되는 기초대사량이 더 낮았다. 인바디 측정 기초대사량 정도의 값으로 어플의 기초대사량도 낮춰서 변경 해두었다. 조금 더 타이트해졌으니 변화가

미국 정통 딥디쉬피자의 진한 맛 / 오리지널시카고피자 미사강변점 [내부링크]

피자는 어쩌다 한번씩 생각이 나는데 자주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가끔 한번씩 한끼 식사나 간식 또는 안주로 먹기에 참 좋습니다. 보통 최근에는 페퍼로니 피자를 즐기는 편인데, 갑자기 시카고 피자가 먹고 싶어져서 급하게 배달 어플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시카고식 피자는 뉴욕식 피자, 세인트루이스식 피자, 디트로이트식 피자, 하와이안 피자등과 같이 미국식 피자를 대표하는 피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카고식 피자는 딥디쉬피자(Deep-dish Pizza)라고 하여 발효시킨 빵을 깊은 그릇에 구워서 만든 그릇같은 도우에 토핑과 치즈를 듬뿍 넣어서 만든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보통 많이들 먹는 피자와는 다른 독특한 모양새와 맛으로 한때 입소문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몇 가지 브랜드들이 시카고 피자를 대표메뉴로 판매 했던 기억이 나는데 제가 주로 먹었던 곳은 오리지널시카고피자 입니다. 홍대가 본점이고 줄을 서서 먹을 정도 였다고 하는데, 저는 그당시에 건대에서 웨이팅 조

세련된 디자인에 반하다 / 아우디 Q5 스포트백 콰트로 프리미엄 [내부링크]

새차를 구매하면서 과연 어떤 기준을 우선으로 삼아야 하는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세단과 SUV, 전기차와 가솔린 또는 디젤, 성능, 연비, 가격, 크기등등 선택할 것이 많더라고요. 하나씩 선택 해가면서 여기저기 전시장을 돌아다니고 시승도 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결국에는 유려한 곡선미를 뽐내고 있던 차량의 디자인에 한눈에 반해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우디 Q5 스포트백 가솔린 콰트로 프리미엄 ( Audi Q5 Sportback 45 TFSI Quattro Premium ) 입니다. 사실 아우디 라는 브랜드 이미지 자체를 안좋게 보는 사람도 있었고, 이 모델의 내부 디자인이 별로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런 것들이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습니다. 반도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예상보다 오래 걸렸고, 약 7개월 정도의 대기 끝에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기능이 여러가지 빠질 것 같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전동핸들 이외에는 빠진 것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전시장에서

KB손해보험다이렉트 자동차보험으로 저렴하게 보험가입 했습니다. [내부링크]

제가 처음 자동차 보험 가입을 했을때에는 자동차 다이렉트 보험이 막 생겨나던 시기였습니다. 보험이라는 것이 참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보통은 설계사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고 나에게 맞는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 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차를 구입하고나서 보험을 가입하려고 알아보던 중 다이렉트 보험이라는 것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었죠~ 기존 보험보다 금액이 저렴한 대신, 설계사 없이 직접 전화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해야하는 것이어서, 손해보는 것은 없을지 사고가 났을때 대응이 늦어지는 것은 아닐지 걱정도 되더라구요. 그래도 저렴한 금액이 매력적이어서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으로 진행했고, 지금까지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손해 본 것은 전혀 없었고, 사고가 나거나 긴급출동이 필요할 때 보험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기 때문이죠. 그리고 저의 경험상 같은 다이렉트 보험이라도 보험사마다 보험요율이 매년 바뀌기 때문에 가입 및 갱신할 때에는 몇군데 보험

맛은 남았지만 정은 없어진 / 주양 명가돈까스 [내부링크]

남자들의 소울푸드라고 불려지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돈까스, 제육볶음, 국밥등이 그런 음식인데요, 남자들 대부분이 좋아하고 즐겨 먹는 음식들 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특히 돈가스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적당히 튀겨져서 바삭한 식감과, 돼지고기의 묵직한 맛 그리고 소스의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기분좋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학창시절 살았던 고덕동에는 주양쇼핑이라는 상가 건물이 있었고, 그 곳의 지하상가에 있는 돈가스 가게들이 유명했습니다. 학교와 학원들이 몰려있는 곳의 상권이라 대부분의 손님은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가게 사장님과 일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어머님들 이셨기에 한참 크는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시면서 모자라다 싶으면 돈까스를 바로 튀겨서 더 먹으라고 주시고는 했었죠~ 그러다 보니 주양돈가스는 무한리필 돈가스라는 것으로 더 유명해졌고 상가 지하의 대부분의 가게가 돈가스 집으로 바뀌기도 했었습니다. 한동안은 주양쇼핑이 재건축 결정이 늦어지면서 빈 건물로

화끈하게 매운 떡볶이로 스트레스 해소 / 응급실국물떡볶이 하남미사점 [내부링크]

떡볶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식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먹고싶은 생각이 들면 어디서나 사먹을 수 있는 음식이죠. 예전처럼 학교 앞 분식집이나 길거리 분식 포장마차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각양각색의 체인점들이 많이 생겨서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의 떡볶이를 골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릴때부터 항상 먹어왔어서 그런지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었는데, 주기적으로 한번씩 생각이 나는 것을 보니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화끈하게 매운 떡볶이를 먹으면서, 시원한 소맥 한잔 하다보면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어느새 날아가 버리죠~ 다양한 떡볶이 전문점 중에 커다란 통에 떡볶이와 여러 토핑을 넣어 주는 집은 인기가 많은 곳 중에 하나 입니다. 언젠가 동대문 엽기떡볶이가 유행하면서부터 이런 비슷한 느낌의 매운 떡볶이 브랜드가 많이 생겼었죠~ 하지만 오래 가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그와중에 조용하게 입소문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곳이 있습니다. 출처 : 응급실 국물떡볶이 홈페이지 응떡이라

우리나라 전통주의 새로운 지표 / 원소주 [내부링크]

얼마전 박재범님이 설립한 원스피리츠 주식회사에서 원소주가 출시 되었습니다. 올해 2월 출시된 원소주(WONSOJU)는 용량 375ml, 알콜도수 375ml, 가격은 14,900원으로 100% 국내산 쌀로 만들었으며, 감압증류 방식을 사용하여 제조하고 2주간의 옹기 숙성을 통해 더욱 부드러운 소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 주류는 온라인 거래가 불가능하지만, 원소주는 지역특산주로 분류가 되어서 3월부터는 온라인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조 방식의 특성상 하루에 생산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어서 유통에 어려움이 있었고, 찾는 고객들은 많았으나 구할 수 없는 품절 대란이 일어났습니다. 이후 7월 12일에 원소주 스피릿(WONSOJU SPIRIT)이 GS25편의점과 GS더프레시 슈퍼마켓에서 판매개시 되었습니다. 원소주 스피릿은 용량 375ml, 알콜도수 24%, 가격은 12,900원으로 도수는 더 높아졌지만 가격은 약간 저렴하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2주간의 옹기

깃털처럼 가볍고 귀가 편한 마스크 / KA 마스크 [내부링크]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 되면서 사용하기 시작했던 마스크는 확산이 심한 시기에 일시적으로 착용하고 머지않아 벗을 것이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계속하여 변이하며 사그러들지 않고 있기에, 마스크는 어느새 당연하게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바이러스가 한참 퍼질 때 회사나, 지인등에게서 얻은 KF94나 덴탈마스크가 어느정도 여유가 있었고, 최소 2~3일정도는 사용하고 교체를 했기 때문인지 최근까지도 여분이 남아 있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마스크를 다 사용할때까지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죠. 어쩔수 없이 처음으로 마스크를 구입해야만 했습니다. 어떤 마스크를 구입 해야할지 조금 막막하긴 했는데, 기왕 내돈주고 사는것이니 가능하다면 그동안 착용해오면서 불편했던 점들을 보완해줄수 있는 마스크를 찾아봤습니다. 제가 선택한 마스크는 바로 케이에이 마스크 ( KA 마스크 ) 퓨어 라이트핏 KF94 마스크 입니다. 퓨어 라이트핏 마스크는

하나씩 쌓아올려 만들어진 관광지 / 거제 매미성 [내부링크]

2003년 9월경 태평양의 괌 부근에서 발생한 제14호 태풍 '매미'는 급속히 강해지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와서 남해안 곳곳을 휩쓸며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당시 태풍 매미에 의해 키우던 농작물에 피해를 입은분께서 혹시 또 태풍이 올것을 대비해 시멘트나 콘크리트 벽돌을 이용해서 방파제를 쌓아 올렸다고 합니다. 그 후 약 17년 동안 화강암으로 주변 경관에 맞춰 예쁘게 쌓아 올려 거대한 성처럼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매미성이 보여주는 이국적인 풍경과 남해바다와 몽돌해변의 경치, 그리고 멀리 거가대교까지 보여서 거제의 명소가 되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는 거제여행을 계획하면서 처음 매미성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이라고 하여 단순하게 최소 조선시대에 지어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개인이 만든 성이라는 것에 놀라기도 했고 가볼 필요 없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거제의 가볼만한 곳이나 관광 명소에 항상 빠지지 않게 등장을 했고, 사진

방아향이 독특한 아구찜 현지인 맛집 / 거제 통통생아구찜 [내부링크]

3박4일의 거제여행의 마지막 저녁은 호텔에서 즐기기로 했습니다. 비도 올 것으로 예상이 되었기 때문에, 가급적 필수 일정만 마치고 호텔에서 여유롭게 쉬려고 했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소나기도 한번씩 왔지만 호텔 수영장은 운영한다고 하여 신나게 수영을 하며 놀고 저녁식사 배달 주문을 했습니다. 이날 저녁식사의 메뉴는 아구찜을 먹겠다고 이미 정해놨었지만, 거제 여행을 가서 아구찜을 먹는 사람은 많지는 않아서 정보가 거의 없어서 어디서 먹을지는 미리 고르지 않았었습니다. 일정을 마치면서 돌아오는길에 포장을 해올 생각으로 몇군데를 찾아보긴 했지만 영 내키지가 않아서, 배달 어플로 괜찮아 보이는 곳에서 주문 했습니다. 통통생아구찜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대로 3433 거제 아주동에 위치한 통통생아구찜 입니다. 직접 경매로 받아온 생물 아구만을 사용한다는 것과 아구 간을 양념에 으깨어 넣는다는 것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부드러운 아구간의 그 진한 고소함이라면 뭐 일단 먹기전부터 합격입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을만한 삼선짬뽕 / 거제 천화원 [내부링크]

3박4일간의 거제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식사를 하기 위해 장승포동에 있는 천화원에 들렀습니다. 흔하게 먹는 음식이긴 하지만 여행을 다니다 보면 또 한번씩 땡기는게 중국집 입니다. 같은 짜장면, 짬뽕이지만 지역마다 그 맛이 살짝 다르기도 하니, 유명한 중식당이 있다고 하면 들러보곤 합니다. 거제 천화원은 1951년부터 70년 넘게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우 김우중 회장이 즐겨찾던 식당이라고 하고, 수요미식회와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등 방송에도 소개된 유명한 노포 식당 입니다. 대우해양조선이 가까이에 있으니 자주 들렀으려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짝 비도 내리는 날 짬뽕 한그릇 먹으러 일찌감치 찾아갔습니다. 천화원 경상남도 거제시 신부로 2-4 천화원은 장승포항 수협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20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로변과 가게앞쪽으로 주차장이 있으나 빈자리가 많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테이블은 몇

바삭하고 쫀득한 그 맛! / 거제 바삭꽈배기 [내부링크]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간식거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나 특산물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살짝 출출할때 요깃거리로 먹는 간식 한입이 주는 즐거움을 빼먹으면 아쉽겠죠. 저는 거제여행을 하면서 간식으로 꽈배기와 충무김밥(김밥은 간식보다는 식사에 가깝지만)을 생각 했었습니다. 둘 다 숙소에서 가까운 지세포항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언제든 살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들르지 못했고, 마지막 날 숙소 체크아웃을 하면서 꽈배기집만 들러봤습니다. 바삭꽈배기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4길 8 1층 바삭꽈배기 지세포항 일운 면사무소 정문 앞에 위치한 바삭꽈배기 입니다. 푸드트럭으로 찹쌀꽈배기와 찹쌀도넛츠를 판매하다가 블로그 등으로 입소문이 나서 유명해지고, 근처에 매장을 차려 옮겼다고 합니다. 매주 화요일 정기 휴무이고, 오전 10시 부터 오후 18시 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거제도 지세포항 편에 참여한 식당 세곳 사이에 위치하고

거제의 핫플이 될 것 같은 현지인 맛집 / 거제 해녀소주방 [내부링크]

거제여행 2일차의 일정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장승포로 이동하였습니다. 여행 계획을 짜면서 2일차 저녁 식사는 해산물이나 조개구이를 푸짐하게 먹어보자 생각했습니다. 거제에는 통영처럼 실비집이나 다찌집 같은 시스템인 곳은 거의 없었고 비슷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몇군데를 후보로 생각해두었다가 최종 결정한 곳은 장승포에 있는 해녀소주방 이었습니다. 해녀소주방 경상남도 거제시 옥수로10길 35 항구쪽 바닷가가 아니어서 살짝 고민하기는 했지만, 애주가인 저에게는 피할 수 없는 비쥬얼의 조개구이를 제공해주는 집이었기에 해녀소주방을 선택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상상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약 10분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장승포 옥수시장 입구로 조금 걸어 들어가서 오른쪽을 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게 입구쪽에 들어서자마자 야장에서 조개구이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실내, 야외테이블 모두 만석이라 기다려야하나 싶었는데 다행스럽게 앞집 가게가 문을 닫은 후라서 그쪽으로 테이블을 하나 더

금연도전기 (금연 100일차) [내부링크]

금연 시작 후 100일째 되는 날이다. 지난번 마지막 4주치의 니코챔스를 받아온 후 일주일 정도를 복용한 후에 약을 조금씩 줄여보려고 했다. 12주차까지 약을 다 복용한 후에 약을 중단하고 생으로 참을때를 대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한번 더 금연클리닉의 도움으로 12주간 약을 받고 싶지도 않았다. 그렇게 생각하고나서 몇 일 간 한두번 약을 거르다보니 참을만 한 것 같아서 약을 먹지 않고 버티다가 담배 생각이 날때만 약을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바꾸었다. 그러고 나서 담배 생각이 났을 때 두세번 정도 약을 먹었는데 이전에 꾸준하게 약을 복용할때보다 심하게 속이 울렁거렸고 두통도 좀 생기는 것 같아서 그때부터 약을 먹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도 거의 2.5주치 분량의 남은 니코챔스 약이 집과 회사에 방치되어 있다. 그 후에도 한두번 정도 담배 생각이 난 적은 있으나 더이상 약은 복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바쁘거나, 허기질때, 많이 걸어서

외포항에서 맛본 푸짐한 멸치코스요리 / 거제 효진수산횟집 [내부링크]

거제 여행의 3일차에 매미성을 구경하러 가는길에 외포항을 들러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일정을 짤때부터 전날 과음이 예정되어 있었기에 3일차 점심식사는 해장 위주로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당일이 되니 숙취가 별로 없기도 했고, 이번 여행 중 메뉴 선택이 가능한 마지막 식사였기 때문에 뭘 먹을지 고민이 좀 되더라구요. 장어전골이나 복국 또는 대구탕등의 맑고 시원한 국물이 우선 1순위 였지만 해장의 필요성을 못 느꼈으니 의미가 없어졌고, 전날 못먹었던 멸치쌈밥을 끝내 못먹고 집으로 돌아가면 아쉬울 것 같았지만 그렇다고 지세포 쪽으로 가면 멀지는 않지만 동선이 꼬이는 것이 싫었고, 바닷가에 와서 생선구이 한번 못먹고 가는것도 아쉬워서 쫄깃하고 짭조름한 볼락구이도 먹고 싶었지만 그건 술이 필수일 것 같았습니다. 생각할수록 선택이 어려워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사실 외포항을 여행 계획에 넣어둔 것은 대구탕 거리가 유명하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계절메뉴기 때문에 대구회가 포함된

거제 양조장에서 생막걸리 사다가 마셨습니다 / 거제 외포막걸리 [내부링크]

저는 종종 술을 즐겨 마시는 애주가 입니다. 깐깐하지 않아서 술을 가려서 마시는 편은 아니고, 품질이나 가격 보다는 곁들여 먹는 음식 그리고 당시의 상황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소주 같은 도수가 높은 술을 선호 했었는데, 최근에는 맥주나 막걸리 같이 낮은 도수의 비교적 부담이 적은 술을 좀더 자주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는 우연히 알게되어 집에서 멀지 않은 양조장에서 직접 말통에 막걸리를 받아다가 먹어 봤는데 은근히 그자체로 재미가 있더라구요~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긴 했지만 그것 보다는 하루하루 지나면서 숙성이 되어가며 변하는 맛을 느껴보는 재미가 더 좋았습니다. 보통 여행을 가게되면 그 지역의 소주나 유명한 술을 마셔보고는 했었는데, 이번 거제여행을 계획 하면서는 지난 겨울의 재미를 떠올리며 혹시 거제도에 지역 막걸리 양조장이 있을까 검색을 해봤습니다.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성포양조장, 저구양조장, 외포양조장 정도가 있는 것 같

버피테스트 4달 반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Previous image Next image 한달 정도 몸무게가 그대로 정체되어 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운동을 시작하면서 변화를 기록하기 위해서 15일과 말일을 기준으로 두고 있는데 6월 15일, 30일, 7월 15일 3번째 동일한 몸무게가 나왔다는 것이다. 전날 운동 여부와 먹은 음식의 종류 그리고 수면의 양과 질에 따라 몸무게가 들쭉날쭉 하기 때문에 이렇게 되기도 쉽지 않은데 좀 신기하다. 지금 상태라면 고작 3키로 감량하고 한계에 도달한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변화가 없다는 것은 당연히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면 많이 먹은 것 치고는 그나마 유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을 핑계 삼아서 먹고 마시는 양에 스스로 인자해진 것 같다. 눈바디로는 차이가 생기긴 해서 조금 위안이 되기는 하지만, 먹는 것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칼로리누계의 마이너스 숫자가 훨씬 더 커질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다. 지금은 눈썰미 좋은

바다 위에서 바위절벽이 만들어낸 웅장한 절경을 보았습니다 / 거제 해금강 유람선 [내부링크]

이번 거제 여행에서 가장 신경이 쓰였던 부분은 바로 유람선 이었습니다. 거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외도와 해금강을 꼭 가보고 싶었는데 특히 외도는 유람선을 꼭 타야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유람선을 알아보다 보니 지세포, 장승포, 구조라 등 여기저기에 있어서 좀 혼란스러웠지만, 잘 살펴보니 단순히 출발지의 차이고 해금강과 외도가 중심으로 구성된 코스는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해금강유람선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270 저는 가까운 거리에 신선대, 바람의 언덕 등 구경거리가 많은 해금강 유람선을 선택했고, 코스는 외도 상륙관광+해금강/우제봉 선상관광으로 골랐습니다. 이 코스는 외도에 상륙해서 2시간 관람할 수 있고, 해금강과 우제봉을 선상관광 하는것과 외도 까지의 왕복시간을 포함하여 50분으로 총 2시간 50분 코스입니다. 네이버를 통해서 오후 1시 50분에 출발하는 코스로 2명 24,000원에 예매 했습니다. 예매를 하면서 보니 먼저 예약한 인원이 2명 있었고 저희 포함 4명 이라고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경치 좋은 팥빙수 맛집 / 외도 보타니아 [내부링크]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을 둘러본 후 약 10분 남짓 걸려서 외도에 도착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외도해상농원 외도 보타니아의 관람시간은 하절기 오전 8시 ~ 오후 7시, 동절기 오전 8시반 ~ 오후 5시 까지라고 합니다. 아마도 그 시간에 맞춰 유람선 시간도 정해져 있는 듯 합니다. 외도로 가는 방법은 7군데의 선착장을 통해서 유람선을 이용하여 가는 것 입니다. 승선하기 직전에 유람선 이름이 적힌 명찰을 나눠주시는데, 잃어버리지 않게 주의하고 꼭 패용하라고 하더라구요. 여러곳에서 도착한 유람선을 혹시라도 착각하여 잘못 탑승하게 되면 출발지와 다른 곳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도에는 숙박시설이 없기 때문에 정해진 관람시간을 즐기고 시간 맞춰서 유람선을 탑승하여 난감한 일이 생기지 않게 해야겠네요. 1995년에 해상농원으로 개장한 외도는 2005년에 지금처럼 외도 보타니아로 이름을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2002년에 방영된 화제의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

바람의 언덕에 없는 바람의 핫도그 / 거제 바람의 핫도그 본점 [내부링크]

해금강 유람선을 타고 외도를 다녀와서 또다른 유명한 지역명소인 바람의 언덕에 들르려고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바람의 언덕을 구경하고나서 혹시 출출하면 유명하다는 바람의 핫도그를 사먹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선대 전망대와 해금강 그리고 외도까지 이미 근처의 멋진 경치를 충분히 즐겼고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 그런지 배가 출출하였기 때문에 멀리서 풍차만 한번 보고 바로 핫도그를 먹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바람의 언덕 주차장에서 바람의핫도그 본점을 목적지로 검색했더니 약 10분거리라고 나와서 좀 의아했습니다. 분명히 해금강유람선을 타고 가는길에 핫도그 집을 보기도 했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어차피 이동해야하는 경로에 있기에 네비가 안내해주는 곳으로 이동 했습니다. 바람의핫도그 본점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대5길 13 다대리424 거제 다대마을에 위치해있는 바람의핫도그 본점 입니다. 인기에 힘입어 매미섬, 장승포등의 분점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 30분 부

한 폭의 그림같은 사진으로 거제 여행 추억 만들기 / 거제 근포땅굴 [내부링크]

거제의 남부쪽에 있는 근포마을 뒤쪽 바닷가에는 5개의 땅굴이 있습니다. 근포땅굴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450-1 일제 강점기 시기에 일본군이 포진지 용도로 굴착하다가 해방 후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5개중 2개는 험한 해안의 언덕 넘어에 있어서 접근성이 떨어지고, 수산업체에서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3개는 마을을 지나 뒤쪽 바닷가로 보면 볼 수 있으며, 반세기 넘게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조용한 어촌마을인 근포마을에 있는 땅굴은 동네 주민들이 창고로 쓰거나, 아이들의 놀이터 같은 곳이었는데, 어떤 사진작가가 땅굴에서 찍은 사진이 유명해져서,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생샷을 찍기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셀카나 인생샷에는 크게 관심이 없지만, 근포땅굴을 검색하다보니 정말 한 폭의 그림같이 예쁘게 찍은 사진들이 많아서 가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노을이 질 때가 가장 예쁠 것 같아서 당일 관광

3박 4일 거제여행의 아늑한 휴식처 - 2 / 거제 호텔 상상 [내부링크]

여행 첫 날 호텔상상의 아늑한 침실에서 꿀잠을 자고 다음 날이 되었습니다. 점심과 저녁을 집중하고자 별도로 조식은 요청하지 않았고, 우선 욕조 옆 공간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 했습니다. 여행지에서 처음으로 운동을 해 본 것인데 경치 좋은 바다를 바라보며 운동을 하니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미 땀 흘린김에 외출 하기 전 산책길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전날 미리 봐둔 산책로 입구로 가서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길을 따라 내려가면 숲속의 길이 나옵니다. 조금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몽돌해변과 해안둘레길 쪽으로 가봤습니다. 대나무와 여러 나무들이 만들어주는 그늘로 뜨거운 햇볕을 잠시나마 피해봅니다. 오분 정도 내려가보니 몽돌해변이 등장했습니다. 오래간만에 가까이에서 바다를 느껴봅니다. 기분좋은 풍경을 잠시 감상하고 해안둘레길 쪽으로 가봤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였지만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광경에 덥다는 생각도 덜 들었습니다. 누군가가 몽돌로 탑을 쌓아놨네요~ 가볍게 조깅

거제의 싱싱한 해산물 그리고 자연산회를 맛보다 / 거제 지세포 해림호 횟집 [내부링크]

거제여행 첫날 저녁 식사 메뉴는 바닷가에 갔으니 일단은 무조건 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처음 세웠던 계획은 숙소인 상상호텔에서 10분거리인 지세포항 쪽에 있는 막썰어 횟집에서 회를 포장하고, 골목식당에 나온 바삭꽈배기와 충무김밥까지 포장해서 먹으려고 했던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피곤해서 좀 편하게 먹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회 말고도 해산물과 매운탕도 먹으면서 소주 한잔 하고 싶어서 택시를 타고 차선책으로 알아봐 둔 곳으로 향했습니다. 지세포항에 도착하여 아담한 항구를 둘러봅니다. 해림호횟집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97 지세포항 바로 앞에 있는 지세포 어촌계 회센타에 도착했고, 미리 알아봤던 숙이네 막썰어회와 해림호 횟집중에 숙이네는 없어진 듯 하여 해림호 횟집으로 결정 했습니다. 별다른 호객행위 없이 묵묵하게 횟감을 손질하고 계신 사장님의 포스도 결정하는데 한 몫 했습니다. 식당 내부는 크지는 않고 의자 테이블, 신발 벗고 앉는 의자 테이블, 방 안쪽에 좌식 테이

몽돌해수욕장을 바라보며 한박자 쉬어가기 / 바다바람씨푸드 학동점 ( 카페드몽돌 ) [내부링크]

가끔은 이상하게 일이 꼬이는 날이 있습니다. 휴무일을 체크하지 않고 미리 정해두었던 멸치쌈밥집에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도착해보니 정기 휴무일이라고 하더라구요. 문 앞에도 휴무라고 써있었건만 식사를 하는 손님이 있기에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휴일이지만 단체팀만 미리 예약으로 받으신 모양입니다. 미안해하는 사장님께 인사를 하고 나오면서 부터 살짝 조급해 지더군요. 여유있게 나오긴 했지만 외도에 가는 유람선을 예약해 놓아서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도착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유람선 코스 시간이 제법 길어서 점심 식사는 꼭 하고 가야 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선착장까지 가는 동선을 보니 조금 더 가다가 학동몽돌해수욕장 근처에 한번 봐놨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해변 구경 잠시 하면서 사진도 한번 찍고 가면 좋겠다 싶어서 일단 이동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착해서 보니 찾아간 식당과 그 근방의 모든 식당이 문을 열지 않은 상황에 멘붕이 왔고 부랴부랴 큰길가로 가서 문 연 식당이 있어서 바로 들어갔

새롭게 조성되어가고 있는 관광지의 풋풋함 / 지세포 라벤더 공원 ( 지세포 진성 ) [내부링크]

거제도에는 지세포진성, 옥포진성지, 구조라진성, 구율포성, 고현성, 둔덕기성등의 성곽의 흔적이 유독 많습니다. 국경을 바로 앞에 둔 탓에 왜구의 잦은 침입이 불가피했고, 이에 나라와 가족을 지키려 했던 선조들의 노력의 흔적이지만, 그동안 그 가치와 제대로 된 관리도 받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세포성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235-4 제가 이번에 방문한 지세포 진성도 조선시대 인종 때 남쪽의 침입을 막기위해 돌로 쌓여 올려진 성이라고 합니다.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위치해있고, 이곳은 1998년도에 경상남도 기념물 제 203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예쁘게 피어난 꽃과 선창마을의 탁 트인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움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관광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생사진 명소, 웨딩사진 야외촬영 스팟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하네요. 이곳은 농기계나 차량등이 진입하기 어려워서 시청 직원들이 2년간 직접 꽃동산을 조성했다고 하는데요

3박 4일 거제여행의 아늑한 휴식처 - 1 / 거제 호텔 상상 [내부링크]

여행에 있어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바로 숙박이죠. 여러 숙박업소를 찾아보던 중 이번 거제여행에는 호텔 상상을 선택 했습니다. 호텔 상상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2752 이전부터 거제 여행을 생각하며 한번씩 검색 해볼 때마다 자주 등장하던 곳이라 예약하기 어려운 인기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던 호텔 이었습니다. 전 객실 오션뷰에 온수 인피니티풀도 있고 계획 해놓은 일정에 예약 가능하여 큰 고민 없이 바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프라이빗 독채도 좋아보여서 하루 정도는 독채로 할까 고민하긴 했었지만 바베큐 계획도 없고 평일 여행이기에 야외수영장을 이용해도 크게 붐비지 않을 것 같아서 일반 룸으로 골랐습니다. 여행 첫 날 오전에 거제도에 도착하여 여기저기 구경을 하다가 호텔에 도착 했습니다. 체크인 시간인 3시보다 1시간 전에 도착하여 얼리체크인을 해놓고 카페에서 좀 쉬려고 했죠. 청소가 일찍 마무리 되었다며 바로 체크인을 해주셨고 입실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만 더위에 살짝 지치고 땀을

밥먹고 가서 아쉬웠던 하남 꼬치집 / 야키토리 미사 [내부링크]

주말 저녁 일정을 마치고 시원한 생맥주 한잔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논현동에서 저녁식사까지의 일정이 있었기에 근처에 있는 종종 들르던 꼬치집에 가서 간단한 안주에 술 한잔 하고 집에 가려고 했었죠. 토요일 저녁이기에 당연히 영업중일 것이라 생각하고 갔지만 어쩐 일인지 주말 내내 쉰다는 안내글이 적혀있고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배도 조금 부르고 하니 이동해서 먹기로 하고 집에 가는길에 하남 미사에서 몇군데 꼬치집을 찾아봤습니다. 그중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꼬치 안주가 맛있어 보이는 곳이 있어서 바로 가봤습니다. 야키토리 미사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동로 95 그랑파사쥬 1층, YAKITORI 미사 하남 미사역 근처에 위치한 야키토리 미사 입니다. 미사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힐스테이트 그랑파사쥬 1층 상가에 있습니다. 오후 17시부터 새벽 3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단 재료소진이 되었거나 유동인구가 없을때에는 일찍 닫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이렇게 큰 상가에 위치한 곳을

거제도 자연산 배말의 맛 / 배말칼국수김밥 고현직영점 [내부링크]

조금은 이른 여름휴가로 거제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여행을 가기전에 계획을 세우고 다니는 편이라, 미리 구경할 곳과 가보고 싶은 식당을 조합하여 동선을 짜보곤 합니다. 이번 거제 여행에서 첫 일정으로 넣은 곳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방문이었는데 시간 상황을 봐서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배말칼국수김밥 고현직영점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중앙로5길 26 1층 근처에 맛있는 집을 찾아보던 중 톳김밥과 배말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배말칼국수김밥 고현직영점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고현직영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 부터 저녁 20시까지이며, 16시 부터 17시는 브레이크 타임이고, 라스트오더는 19시까지 입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 이라고 하네요. 배말칼국수김밥은 거제 통영지역에서 채취한 자연산 배말을 사용하여 칼국수, 김밥등을 만드는 식당이고, 거제 여행중에도 지점을 몇 번 볼 정도로 체인화가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백종원님의 골목식당을 즐겨봤던 팬으로 지세

잊지 말아야 할 전쟁의 비극에 대한 기록 /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부링크]

거제도에는 6.25 전쟁중에 잡은 17만명이 넘는 포로들의 수용소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리로 육지와 연결이 되어있지만 육지와 가깝기도 하면서 쉽게 이동할 수 없는 섬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수용소로 선정이 되어 세워지지 않았을가 생각이 듭니다. 현재는 유적공원으로 거제의 관광지중 하나로 남아있어서 그 당시의 참상에 대한 역사적 기록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경상남도 거제시 계룡로 61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거제 고현동 시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행 첫날 호텔로 가는 길목에 있기도 했고, 나머지 일정의 대부분은 해안쪽을 돌아 볼 예정이라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둘러보는 것을 거제 여행의 첫 일정으로 선택했습니다.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이고 동절기는 17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기본 입장요금은 성인 7,0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5,000원 어린이는 3,000원 입니다. 단체, 거제시민 그리고 만

버피테스트 4달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어느새 2022년도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해이다. 6월 한달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횟수를 300개 정도로 유지하면서 총 소요 시간을 단축하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체력이 좀 딸리는 것 같아서 200개 정도 하고있다. 날씨가 습해지면서 땀이 많이 나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면 곤란하니 횟수에 연연하지 말고 그날그날 체력과 여유시간에 맞춰서 무리하지 말고 해야겠다. 지난주에 조금은 이른 여름휴가를 다녀왔는데 휴가를 계획하면서 모처럼 가는 휴가인데 운동도 좀 쉬면서 신나게 먹고놀까 싶다가도 그래도 운동을 잠깐씩만이라도 하면서 먹고 놀아야겠다는 생각에 결국에 손목과 무릎보호대, 헤어밴드를 챙겨서 갔다. 사실 과연 할수 있을까 라는 의심이 약간 들어서 요가매트까지는 챙기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과 술을 조금 더 먹기 위해서라도 잠깐 짬을 내서 운동을 했다. 수건을 몇

줄서서 포장해가는 옛날치킨 / 두레통닭 상일점 [내부링크]

고덕동이나 상일동에서 오래전에 거주했던 분들은 아마 상일동역 5번출구라고 한다면 치킨이 떠오를 것입니다. 상일동역이 생기기 전에 이 위치가 500번 버스 종점이라고 불리던 시절부터 이쪽 상가의 대로변 1층에 네다섯개의 치킨집이 몰려 있었고 여름에는 노상 테이블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치킨에 생맥주를 즐기곤 했었죠. 지금은 아파트 재개발로 다 없어졌지만 그 위치에 새로 생긴 치킨집을 볼때면 옛 추억으로 방문하는 분들도 많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두레통닭 상일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로 380 1층112호 상일동역 5번과 6번출구 사이에 위치해있는 두레통닭 상일점 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23시 30분까지 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23시 5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나다니다 보면 항상 테이크아웃을 위해 기다리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반경 몇 미터까지 퍼져나오는 후라이드치킨의 풍미가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살이 풍부하고 다양한 맛의 최신 치킨 브랜드에 비해

화끈하게 매운 김치맛에 비오듯 땀을 쏟았습니다! / 대전 선화동 실비김치 [내부링크]

주변 사람들과 식사를 하다보면 의외로 김치를 안좋아하거나 못먹는사람이 간혹 있습니다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대부분 김치 없이는 못산다 할 정도로 김치는 필수 음식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당연하게 먹고있기도 하고, 좋다 싫다에 대해 생각 해본적은 없지만 돼지고기김치찌개, 김치전, 고등어김치찜, 김치볶음밥 등등 좋아하는 음식중에 김치를 재료로 만든 것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파송송 계란탁 넣어서 보글보글 끓인 라면에 잘 익은 시원한 김치를 떠올리면 입에 침이 엄청나게 고일 정도로 잘 아는 맛이자 좋아하는 맛 입니다. 이렇게 삶의 일부가 되어 있는 김치는 매운맛을 즐겨 먹는 저에게는 맵다는 인식은 없어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실비김치라고 하여 엄청나게 매운 김치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더라구요~ 실비식당은 들어봤어도 실비김치는 뭘까 궁금했는데 뭐 대충 실비식당에서 내어주던 매운김치가 유명해져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진 모양입니다. 최근에는 방송

식사 혹은 간식 혹은 야식 / GS25 치킨샐러드 & 카프레제크로와상 [내부링크]

요즘 들어서 연이은 금리 상승과 물가의 상승으로 식당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점심 한끼에 5~6천원 하던 시절은 이제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코로나가 심각한 시기에 배달 한번 시켜서 먹으려고 해도 밥값은 만원은 기본으로 넘어가고 배달비까지 들어가니 점점 꺼려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한두번 편의점을 이용해보니 생각보다 가성비 좋고 맛있는 간편식들이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어서 종종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녁을 조금 부족하게 먹어서 가볍게 맥주 안주로 먹을만한게 있을지 GS편의점에 들러보았습니다. 치킨샐러드에 샌드위치가 같이 들어있는 밀박스가 있어서 구입해서 가져왔습니다. 치킨샐러드&카프레제크로와상 입니다. 별도의 조리가 필요하지 않은 즉석섭취식품 입니다. 가격은 4,900원으로 편의점 샐러드 치고는 조금 비싼것 같았습니다만, 한끼 식사로 생각한다면 저렴하게 때울 수 있겠죠. 갈릭크로와상으로 만든 샌드위치와 삶은계란 반개, 야채

우리집에 고급스러운 자연의 향기를 / 탬버린즈 멀티프래그런스 벗아이우든고홈옛 [내부링크]

얼마전 지인에게 멀티 프래그런스를 선물 받았습니다. 탬버린즈의 벗아이우든고홈옛 ( tamburins MULTI FRAGRANCE / BUT I WOULDN'T GO HOME YET ) 입니다. 일단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딱 보고 알수는 없었지만 룸스프레이라는 설명을 듣고 선물을 받아서 대충 디퓨저 같은 것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공간향수라고도 하는것 같으며 방향제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 로고를 보고 TAMBUSRIN 이라고 써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네이버 검색창에 탐버스린이라고 검색을 했는데 알고보니 잘못 읽은 것이더라구요. 로고를 제대로 보고나니 하남 스타필드에서 지나가다가 매장을 본 기억이 얼핏 납니다. 탬버린즈는 감각적,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라고 하여, 향기와 관련된 여러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퍼퓸핸드크림, 바디로션, 캔들, 손소독제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멀티프래그런스의 종류는 총 8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MIDDLE-EART

멋진 캘리그라피와 예쁜 꽃다발 / 인사동꽃집 [내부링크]

지인분의 전시회 축하를 위해 오래간만에 인사동을 들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인사동 문화의 거리도 오랜기간 인적도 드물고 쓸쓸했을텐데요. 조금은 사그러들은 코로나와 나들이하기 딱 좋았던 날씨 때문인지 남녀노소 국적불문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있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북적거리고 활기찬 인사동의 풍경이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저는 전시회 축하를 드리기 위해 가벼운 선물과 함께 꽃다발을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미리 검색해보니 전시회장까지 가는 길목에 여러 꽃집이 있어서 뭐 그냥 대충 가는길에 사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가는 길목에 꽃집이 눈에 띄지도 않았고 막상 꽃이라는 간판에 이끌려 가보면 꽃집이 아니거나 가게에 있는 꽃이 마땅치 않아서 고민하던 찰라에 여기다 싶은 꽃집을 발견해서 들어갔습니다. 인사동꽃집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36 원빌딩 1층 인사동 메인거리에 위치한 인사동꽃집 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0시 부터 19시 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안국역쪽에서는 쌈지길

품격있는 향기로 손을 씻다 / 조말론 바디 앤 핸드 워시 [내부링크]

저는 몸에 열이 많은 편이고 그래서 그런지 땀이 많이 나는 편 입니다. 그래서 혹시나 땀냄새가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항상 청결에 신경을 쓰려고 노력 하고 있고, 외출할 때에는 습관처럼 향수를 뿌리고 나가는 편입니다. 조말론이라는 브랜드를 처음 접했을때 매장에서 여러가지 향들을 시향 해봤었는데, 대부분의 향들이 하나하나 개성이 있고 좋더라구요~ 마음에 드는 향들이 많이 있었고, 그중의 세가지 정도의 향수를 제법 오랜기간 사용했었습니다. 조말론 런던에서 향수 말고도 디퓨저나 로션 같은 제품도 팔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바디 앤 핸드워시도 있더라구요~ 최근에 지인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 핸드워시를 선물 받게 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즐겨쓰던 브랜드였어서 그런지 반가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조말론 박스포장 심플한 로고가 박힌 하트 모양의 포장 박스가 기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섬세하게 박스까지 신경써준 것이 마음에 듭니다. 검정색 속지가 깔끔하면서 느낌있게 내부를 장식하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방용품 쇼핑 / BRK 인덕션겸용 코팅 웍, CHASSEUR 무쇠 주물 냄비 [내부링크]

집에서 사용하던 웍이 낡고 코팅 부분이 벗겨져서 새로 구입 하려고 하던 중에 주방용품 창고형 매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들러보았습니다. 전국 최대규모 주방용품 할인매장 이라고 하는 모드니 입니다. 모드니분당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원북로 41 일산이 본점인 것 같고 제가 들른 곳은 분당점 입니다. 모드니 매장(출처 : 모드니 홈페이지)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매장 내부 사진을 담아오지는 못했지만 냄비, 후라이팬, 웍, 그릇, 접시 기타등등 주방용품이 없는것이 없었습니다. 신혼살림 마련할때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시간을 더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기로 하고 빠르게 쓸만한 웍을 하나 고르고, 무쇠 주물 냄비도 하나 추가로 골라서 구입 해왔습니다. BRK 독일 스마트피크 웍 입니다. 주방용품 전문브랜드인 독일의 BRK제품이고, 논스팅 코팅이 되어있다고 하니 코팅이 쉽게 벗겨지거나, 음식물이 쉽게 눌어붙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환경오염물질인 PFOA, PFOS 그리고 유해물질인

혀 끝에 남아있는 숙성회의 맛 / 천호 이한진숙성회 [내부링크]

회를 워낙 좋아하던 저는 몇 년 전에 숙성회 맛에 빠져서 한동안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천호시장에 대광어 숙성회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봤었죠. 광주회집 또는 뭉텅회집으로 불리던 이한진숙성회 입니다. 처음 갔을 때에는 동네 어르신들이 대부분의 테이블을 차지하고 계셨고, 빈자리가 하나 남아있어서 겨우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별다른 반찬 없이 장식도 없이 투박하게 내어주신 숙성회를 처음 맛보고나서 그 맛이 계속 입에서 맴돌더라구요. 비오는날 먹던 내장이 들어간 진한 매운탕도 생각났구요. 나프탈렌 냄새나는 화장실과 지저분한 흡연구역을 감안하더라도 단골이 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번 두번 갈때마다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웨이팅도 길어지더라구요~ 정해진 양의 회만 판매하시기 때문에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못먹었을때도 있고, 우연히 취소된 회가 있어서 운좋게 먹은 기억도 있습니다. 이한진숙성회 서울특별시 강동구 구천면로 247-1 그러던 몇 년 전 재개발

홈쇼핑 충동구매 했지만 가성비 좋은데요? / 심플리쿡 간장게장, 양념게장 [내부링크]

어느 한적한 주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쇼파에 늘어져서 티비 채널을 돌리면서 보고 있었는데, GS홈쇼핑에서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식신 정준하님이 직접 맛을 보면서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야무지게 많이 드시면서ㅋㅋ 가수 이상민씨도 방송을 했던 것 같구요~ 방송을 다 보지는 않았는데 제가 본 것 만해도 네팩 정도 뜯어서 드신듯!! 점심을 먹은지 시간이 좀 지나서 출출하기도 했던것 같고, 게장을 먹은지 오래된것 같아서 그런지 아주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간장게장 4팩, 양념게장 3팩에 69,900원이라고 하는데 좀 비싼가 싶기도 했지만 가게 가서 먹었을때 훨씬 비쌌던 기억이 있어서 오히려 싸게 느껴졌습니다. 한번에 다 먹을수는 없는 양이고 익혀먹는 음식이 아니니까 보관이 괜찮으려나 싶었지만, 이미 식탐이 뇌를 지배하여 구매를 완료 했습니다. 배송은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일정이 있던 날이라서 녹거나 상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약간 되기는 했습니다.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도착한

버피테스트 3달 반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108일간 슬로우버피 기록 버피횟수와 몸무게 변화 일단 3개월 보름 정도 지나는 이 시점에 약 3Kg 정도의 감량을 하였다. 2년간 20Kg 정도의 감량 목표에 가까스로 맞춰가고는 있는 것 같기는 하다. 그렇지만 3개월 정도 꾸준히 운동한 스스로에게 만족감을 느꼈는지 약간 느슨해진 것 같다. 귀찮아서 하루를 쉬었더니, 갑작스런 상가집 조문, 번개로 만들어진 회식자리, 미리 약속을 잡아두었던 술자리까지 연속으로 챙기다보니 몇 일이 훅 지나가 버렸다. 그러다보니 알뜰하게 마이너스로 누적 해오던 칼로리 누계가 단 몇 일만에 거의 한달 전 수준으로 돌아가버렸고, 허탈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술은 조절하지 못하고 마셔버린 결과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책없이 고삐가 풀려버린 그 와중에 음식은 나름대로 조절해서 먹었다는 것이다. 뭐 애초에 살 찐 이유가 술(과음) 때문이니까, 운동량을 늘려서 식단 조절 없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더라도 과음의 빈도수가 잦으면 실패할 확률이 커지는건 당연한 것이라

집에서 생맥주의 맛을 느껴 봅시다! /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크리미 맥주 거품기 [내부링크]

예전에는 주변 지인들의 생일이 되면 선물은 생략하고 모여서 밥먹고 술마시며 파티를 하거나, 여럿이 돈을 모아서 좋아할만한 선물을 사주곤 했었습니다. 상대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선물이 어떤것인지 아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여러 번 생각해가며 어떤것이 좋을지 골라보게 되죠~ 요즘에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서 손쉽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뭐 가끔은 그다지 알고 싶지 않은 생일을 알게 되어 선물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선물이라는 것을 통해서 주는 기쁨과 받는 재미를 느끼며 서로에 대해 생각도 해보고 친목의 일환으로 삼기도 하는거죠~ 꼭 생일뿐만이 아니더라도 감사와 축하 위로해주고 싶을 때에도 이용하기도 합니다. 카카오 선물하기에 들어가서 보다보면 종류와 가격대 별로 다양한 상품이 있어서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선물을 고르다보면 이걸 어디다 쓰지 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물건들도 제법 있습니다. 최근에는 쓸모는 없지만 그래도 예뻐서 사게된다며 그런것들을

장건강을 위해 좋은 유산균 챙겨먹기 / 링티 임팩트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내부링크]

나이를 먹다보니 전보다 쉽게 지치기도 하고 몸이 걱정되기도 해서 종합비타민이나 영양제를 이것저것 챙겨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산균은 김치나 요구르트 등의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 이외에는 별도로 먹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워낙 가리는 음식이 없이 잘 먹기도 하고 화장실도 주기적으로 잘 가는 편이라서 딱히 장 건강에 대해서 신경을 안쓰면서 살아온 듯 합니다. 그런데 몇 년 전에 한번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한 적이 있었는데, 수술 후 마취가 풀렸는데도 거의 1주일간 화장실을 가지 못하는데 정말 답답하고 죽을 맛이더라구요. 그동안 변비 없이 살아온 것이 엄청 큰 행운이었구나 느꼈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변비에 대한 두려움도 생기고, 장 건강에 대해서도 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섬유질 섭취를 위해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으려고 하고 있고, 꾸준히는 아니더라도 유산균을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링티에서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이 새로 나와서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링티는 티비에

숲속에서 분위기 좋게 커피 한 잔 하기 / 하남 미사장 카페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는 오래간만에 데이트로 영화를 한 편 보고 왔습니다. 주변에서 범죄도시2가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얘매했죠~ 오전에 일정이 빠듯하여 영화 시간은 조금 여유있게 잡고 일부러 리클라이너 좌석이 있는 하남미사 롯데시네마를 골라서 예매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텀을 길게 잡았는지 오전 일정을 마치고 나니 영화가 시작할때까지 애매하게 시간이 비어서 어찌할까 고민하던 중, 영화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분위기 좋아 보이는 카페가 있어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미사장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로40번길 176 하남 미사 조정경기장 근처에 위치한 미사장 카페 입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인기가 많은 카페인 것 같았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 ~ 오후 20시 ( 주말 21시 ) 입니다. 네비를 찍고 가서 도착하면 간판이 보이는데 여기서 샛길로 바로 들어가지 말고 50M 더 직진하면 좌/우 양측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동반 입장은 금지라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야외 좌석

야식이 미친듯이 땡길때 어쩌죠? / 청정원 안주야 직화무뼈닭발, 양념벌집껍데기 [내부링크]

정말 가끔은 몸에 안좋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야식이 미친듯이 땡길때가 있습니다. 의도치 않게 늦은시간까지 업무를 보고 저녁도 잘 챙겨먹지도 못하고 와이프와 같이 귀가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와이프도 이래저래 바뻐서 저녁을 제대로 못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순간 신호대기중에 밖을 내다보는데 불닭발 집이 보이더라구요~ 매콤한 닭발을 떠올리니 입안에 침이 고이고 더 배가 심각하게 고파졌습니다. 가서 먹을까, 포장을 할까, 배달을 시킬까, 그냥 참을까 하다가 양도 적당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의점 안주를 먹기로 합의하고 집앞에 GS편의점으로 갔습니다. 여러곳에서 나온 다양한 냉동제품 안주류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청정원 안주야 직화무뼈닭발을 골랐고, 하나만 먹기에는 아쉬운 마음에 양념벌집껍데기까지 집어왔습니다. 안주야 제품은 논현동 포차 스타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강남 포차의 그 술맛나게 하는 안주를 얼마나 잘 표현했을까 궁금해집니다. 직화무뼈닭발은 석쇠에 구운 무뼈닭발 맛이고, 중

천호 주꾸미골목의 신흥 강자 / 천호 쭈꾸미도사 [내부링크]

천호동(행정구역 상으로는 성내동)에는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쭈꾸미(주꾸미)골목이 있습니다. 골목에는 정말 많은 쭈꾸미 집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어딜 가서 먹던 매콤한 쭈꾸미볶음을 즐길 수 있기에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한번씩 가보면 유독 핫한 집이 하나씩 있더라구요. 쭈꾸미도사 천호본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158길 9 1층 저의 생각으로는 요즘 가장 핫한 곳은 쭈꾸미도사 인 것 같습니다. 유명한 먹방 유튜버 쯔양님이 들러서 더 이슈가 된 듯 하네요. 지인의 말로는 메뉴 하나하나 맛없는 것이 없다 하여 뭐 다 똑같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얼마전 모임이 있어서 쭈꾸미도사 천호본점에 가보게 되었고 여러가지 메뉴를 먹어봤는데 쭈꾸미볶음에 곁들여 먹는 육전이 아주 별미였습니다. 다시 또 몇일전 쭈꾸미골목을 가게 되어서 쭈꾸미도사에 가보았는데 마침 빈자리가 하나 남아있어서 고민할 필요없이 들어갔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기본 메뉴

고객이 뽑은 4가지 맛의 인생 피자를 한번에 / 도미노피자 베스트 콰트로 [내부링크]

치킨과 더불어 국내 외식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것이 피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린시절에 피자라는 생소한 음식점이 생겼다고 하여 먹으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모양이라던지 먹는 방법은 낮설었지만 쭉쭉 늘어나는 고소한 치즈와 화려하게 올려진 햄(페퍼로니)과 여러가지 토핑의 맛은 어린이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당시에는 피자의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자주 먹을 수 있던 음식은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굉장히 많은 국내외 업체들의 피자들이 생겼습니다. 업체마다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고 이마트나 코스트코 같은 대형마트에서도 저렴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즈음에 피자 체인업체들의 수익성이 안좋아졌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고객의 호응을 얻지 못하여 외면당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노브랜드 피자집도 생겼다고 하던데 얼만큼의 가성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공정한 경쟁을

잘 삶은 모듬수육과 깔끔한 순대국 / 원이네 소곱창 전골(원이네 순대국) [내부링크]

순대국은 호불호가 약간 있는 음식입니다. 아예 먹지 않는 사람도 제법 있고 순대만 넣어서 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돼지 머리고기와 내장류에 대한 거부감 때문인것 같습니다. 여럿이 다같이 먹으러 가도 순대만 먹는 사람, 고기만 먹는사람, 반반 섞어서 먹는 사람으로 갈립니다. 그러다보니 단골 손님들의 취향을 기억하고 알아서 맞춤으로 내어 주는 가게들도 많이 봤습니다. 저는 보통 반반 섞어서 먹는 편입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았을 때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서 소주 한잔 할때에 순대국에 머리고기 한접시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만담이 이어지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 정도 혼자 점심식사를 하던 때가 있었는데 워낙 순대국을 좋아해서 못해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꼭 먹곤 했었죠. 원이네순대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로45길 38 최근에는 자주 먹지 못해서 한번쯤 먹으러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몇일 전 친구와 번개로 저녁식사 약속을 잡아서 만나게 되었고 뭐를 먹는것이 좋을까 생각하다가 마

금연도전기 (금연 60일차) [내부링크]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지난주에 마지막으로 4차 진료를 받았다. 마지막 진료를 받고 최종 4주치의 니코챔스를 처방 받아왔다. 마지막 진료라고 뭐 특별하게 다른 것은 없었다. 지금까지 악몽을 꾸는 것 이외에 특별한 부작용도 없이 잘 참고 있다고 말씀드렸고, 의사선생님께서는 지금 까지 잘 버틴 것을 보니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며, 앞으로 4주간도 약 복용하면서 잘 보내면 금연 확률이 더 커질 것이라 말씀 해주셨다. 약 두달간 금연하면서 참지 못해 담배를 피운적은 없었고, 지난번 술자리에서 호기심에 전자담배 두모금 정도 피운 적이 있다. 그것은 별로 감흥이 없었기에 완전히 끊을 수 있겠다라는 확신을 더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줬다. 의도치는 않았지만 금연 시작하기 전에 운동 습관을 들인것 덕분에 금연으로 인한 체중 증가의 부작용은 생기지 않았다. 운동량이 증가하니 입맛이 더 땡긴다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금연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것 같다. 그런데 지난 한주동안 이런저런 일정으

옛날통닭으로 만든 마늘치킨 / 마천동 사랑담은 효소통닭 [내부링크]

옛날통닭은 옛날치킨 또는 시장통닭 이라고도 불려지는데요. 각종 브랜드 치킨과는 별개로 한번씩 생각나고 먹고싶어지는 메뉴 입니다. 보통 시장에 가보면 통닭집 하나쯤은 있죠~ 생닭을 파는 닭집에서 운영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가게 앞을 지나가다 보면 통으로 튀기는 소리와 매력적인 냄새가 자극합니다. 옛날통닭은 보통 닭이 좀 작기는 해도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은 체인점화 된 옛날통닭집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 같은 체인점이니 일관적인 맛을 내기는 하지만, 간혹 어떤 곳에서는 기름값을 아끼려고 수를 쓰는건지 아니면 종업원 관리가 되지 않는 것인지 기름에 쩔은내가 나는 치킨을 먹게 되어 입맛이 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하게 되면 돈을 더 주더라도 검증 된 곳에서만 먹어야겠다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몇달전 그렇게 내상을 당하고 안 먹다가 최근에 가볍게 2차를 하기 위해서 옛날통닭집을 찾았습니다. 이번에 방문한곳은 사랑담은 옛날통닭 마천점 입

분위기 좋은 숙성회집 / 천호 미니회바 [내부링크]

볼일이 있어서 천호동에 들르게 되어 숙성회로 유명한 미니회바에 다녀왔습니다. 언젠가 숙성회의 감칠맛에 빠져서 여기저기 횟집을 찾아다니던 중에 알게되어 몇번 가봤던 집입니다. 큰길 대로변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원래 있던 쪽에 새로 건물이 들어서느라 가게를 이사하신 것 같네요. 미니회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옛길 79 어렵지 않게 가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꾸미골목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롯데시네마 강동 옆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어서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것 같고, 예약은 따로 받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며, 영업시간은 오후 17시 부터 새벽 1시까지 입니다. 1998년도 부터 지금까지 오랜기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실 1차로 가려던 집의 웨이팅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기에는 너무 배가 고팠고 혹시나 해서 근처에 있는 미니회바를 가본 것인데 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재료 소진으로 영업이 끝난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고 이미 오픈

GS25 편의점 간편식 의성마늘 프랑크 라볶이 [내부링크]

경상북도 의성은 마늘이 유명한 지역이지요~ 마늘이 재배되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서, 이 지역에서 나온 마늘은 맛과 향이 매우 풍부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고, 파생상품으로 소고기나 햄 등이 유명합니다. 저는 의성마늘 하면 바로 햄이나 소시지가 생각나더라구요.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부담없이 즐겨 먹는 편입니다. 가끔 편의점에 가보면 의성마늘 햄이나 소시지가 도시락, 토스트, 파스타 그리고 핫도그 등등의 여러가지의 음식들과 콜라보 되어 출시되더라구요. 마늘과 소시지가 여러가지 음식들과 궁합이 잘 맞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에 편의점에 들러보니 의성마늘 프랑크 소시지 라볶이가 있기에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냉큼 집어 왔습니다. 제가 구매했을때는 할인기간이어서 4,000원에 구매했었는데 정가는 4,800원 입니다. 중량은 460g으로 1인분 정도의 양이며, 칼로리에 대한 정보는 별도로 표시되어있지 않습니다

매일 날씨 확인하며 용돈벌기 / 하루날씨 [내부링크]

갑작스럽게 급변하는 날씨에 당황하신 적 없으신가요? 몇일 전 퇴근길에 갑자기 비가 내려 버리니 많은 분들이 길에서 비를 맞고 다니시더라구요.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 않았고, 금방 그쳐서 다행이지만, 약속이 있는 날 예상치 못하게 폭우라도 오면 정말 난감합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들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 예전에는 항상 오전에 집에서 출발할 때 아침뉴스를 꼭 챙겨보고나서 출발 하기는 했었지요~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바로바로 날씨 정보를 볼 수 있으니 뉴스시간 맞춰서 볼 필요가 없으니 정말 간편합니다. 저는 주로 스마트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날씨정보를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날씨를 확인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어플이 있다고 해서 사용해봤습니다. 하루날씨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앱을 켜면 이렇게 바로 지정해놓은 위치의 날씨 정보가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현재의 기온, 날씨 최저/최고온도가 제공되고, 어제와의 온도차, 미세먼지 정보등도 제공됩니다. 그리고 빅데이터 기

운동할때 관절 보호를 위해 PEA 무릎보호대 착용하고 운동 해봤습니다. [내부링크]

저는 최근에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고, 의지를 다져가며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몇 년 전 운동경기를 하던 중 무릎 십자인대가 완전파열되어서 재건수술을 받은 적이 있기도 하고, 수술 후 어느정도 재활이 되고 나서는 일상 생활중에 반대 쪽 다리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 무릎부상을 당했을때와 어느정도 나아지는 도중 종아리 부상을 당했을때 앞으로 다리에 무리가 가는 것은 어떤 운동이라도 절대 못하겠다 생각이 들어서 매우 낙심을 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재활이 거의 되고 나니 그런 우울했던 감정들은 사라졌고 가볍게라도 운동을 하고 싶더라구요. 아무래도 오랜기간 운동을 안해서인지 조금 많이 걸었다 싶으면 다리에 피로감이 많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근력운동을 해서 약해진 다리에 힘을 보태주자라는 생각에 틈날때마다 조금씩 스쿼트를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몸에 무리는 덜 되면서도 운동 효과가 좋은 버피테스트의 약식인 슬로우버피 운동을

하남 미사 라몽케이크에서 특별한 수제케이크 예약 해봤습니다. [내부링크]

예쁜 케이크 한입 베어 물었을때 느껴지는 달콤함과 행복한 기분을 느껴 보셨나요? 케이크는 생일이나 각종 기념일등 기분 좋은 날을 축하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는 단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어릴때 케이크를 먹으면서 느끼하기만 하고 그다지 맛이 없어서 좋아하지 않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보니 매번 남아서 몇날 몇 일을 보관 하다가 상해서 버리는 일이 많았었죠. 그렇지만 언제부터인가 디저트로 조각케이크를 파는 카페가 많아졌고, 저도 커피와 함께 여러가지 다양하고 맛있는 조각케이크를 먹다보니 인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도 저의 생일때는 되도록 정중히 거절하는 편이지만 와이프의 생일이 되니 잘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혹시 특별한 케이크가 없을까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원하는 문구를 적어서 비교적 개성있는 케이크를 만들어 주는 곳들이 있는 것은 알고 있기는 했는데, 원하는 디자인까지 넣어서 작업을 해주는 곳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습니다. 디자

버피테스트 3달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2월 27일 부터 시작하여 어제까지 약 석달간의 기록이다. 개인적으로 기록하며 관리하는 다이어리에서 슬로우버피의 운동 기록과 칼로리 누계만 별도로 발췌하였다. 하루 식사량과 운동량을 기록할 수 있는 어플을 활용하여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에서 소비하는 칼로리를 차감하여 누적 기록하고있다. 슬로우버피 운동을 위주로 하여 2년 정도의 기간동안 20Kg의 감량을 목표치(91.5Kg->71.5Kg, 약 833g/월)로 생각하고 있다. 식단조절 하지 않고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 음식을 딱히 가리지 않고 술도 즐겨 마시고 있다. 그렇지만 운동시간, 뒷정리와 샤워시간의 확보가 필요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기존 보다는 과식, 과음의 횟수는 많이 줄기는 했다. 하루에 소비하는 칼로리가 높아지다 보니 식욕도 같이 증가하였는데 이에 따라 포만감을 느끼는 정도도 달라진듯 하다. ( = 배통이 커진것 같다 ) 일일이 음식 무게 측정해가면서 먹을 수는 없으니 쉽지는 않겠지만 의식적으로 섭취량을 약간 조절을

사과를 활용하여 무수분 수육 만들기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는 오래간만에 지인들이 집으로 놀러오기로 했습니다. 보통은 배달음식을 시키거나 간단한 안주를 먹으면서 술을 마시곤 하는데, 이번에는 배를 좀 채울 수 있는 안주를 준비하여 식사겸 술도 한잔 마시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어떤 음식을 준비할까 생각하다가, 한달 정도 전에 구입하였다가 시간이 없어서 못 해먹고 냉동 보관 해두었던 통삼겹살이 생각이 나서 수육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통삼겹살이나 돼지고기 앞다리 등은 가끔 사서 시즈닝을 입혀서 오븐에 구워서 먹기도 하고, 된장을 풀고 향신채소 듬뿍 넣고 푹 끓여서 삶아 먹기도 하는 편입니다. 저는 최근에는 주로 물없이 채소 등에서 나오는 수분을 이용한 수육을 해서 먹고 있습니다. 무수분으로 만들어서 먹어보니 좀 더 육즙이 살아있고 담백한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는 냉장고에 묵혀두었던 사과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냉장보관 해둔지 시간이 제법 된 사과라서 먹기에는 맛이 없을 것 같고, 그냥 두면 상해서 버려질 것 같아서였죠

하남 회센터 대박소망수산에서 회 포장 해왔습니다. [내부링크]

술을 즐기는 저에게는 손에 꼽을만한 안주가 바로 생선회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순간부터 소고기, 돼지고기 보다 생선회가 더 좋아지더라구요. 워낙 회를 좋아하다보니 낚시를 해서 직접 손질해서 먹는것도 배워보고 싶고, 필렛(오로시)으로 직접 숙성해서 먹어볼까 싶기도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제철에 맛있는 회 사먹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입이 즐겁긴 하죠~ 휴양지나 바닷가에서 바다내음 맡으며, 파도소리 들으면서 먹는 회의 맛도 일품이지만, 자주 그러기는 어려우니 근처의 수산시장을 종종 들르는 편입니다. 하남수산물시장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218-89 주로 노량신 수산시장에 방문해서 포장해 먹거나 퀵서비스로 배달을 받아서 이용했었는데 최근 몇년간은 줄곳 하남 수산물시장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게가 몰려있는 만큼 고르기 어려울수도 있지만, 횟감을 보는 눈도 별로 없고 가격 협상을 그다지 잘 하지 못하는 저는 그냥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가게를 골라서 가고 있습니다. 먹어보

GS25 편의점 간편식 할랄가이즈 치킨플래터 / 콤보플래터 [내부링크]

여러분은 편의점을 생각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삼각김밥과 컵라면이 대표적으로 떠오릅니다. 어린 시절에 편의점이 새로 생기고나서 시도때도 없이 학교 근처 편의점에 가서 삼각김밥과 컵라면을 사먹거나 가끔은 친구들과 같이 만두나 다른 냉동식품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는 재미가 있었죠~ 그 후 점점 각종 가성비 좋은 도시락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나 안주거리들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어서 나오고 있습니다. 물가가 상승하기도 하고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 그리고 몸매 관리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편의점 음식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고 있고, 그에 따른 다양하고 질 좋은 간편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죠. 저도 대충 한끼를 때우고 싶을때나, 아무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 힘들고 귀찮을때 편의점 간편식을 이용하곤 합니다. GS25 할랄가이즈 플래터 이번에 제가 먹어본 음식은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해 온 할랄가이즈 치킨플래터와 콤보플래터 입니다. '할랄'

하남 미사 참나무 장작 누룽지 통닭구이 / 야장에서 시원하게 치맥 즐기기 [내부링크]

치열했던 한주가 또 지나가고 어느새 즐거운 금요일이 찾아왔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기분도 좋고, 날씨도 따뜻하고 맑고 하니 퇴근하고 와이프와 간만에 데이트를 하고 싶더라구요~ 좋아할만한 음식을 파는 식당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마침 와이프도 날씨도 좋은데 퇴근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집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야외에서 시원하게 맥주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아쉽게는 최근에는 그러지 못했었죠~ 그래서 야장이 있는 곳을 생각하다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하남 미사에 있는 참나무 장작 누룽지 통닭구이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참나무 장작 누룽지 통닭구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73 1층 (공원변)도로에서는 보이지 않아요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영업시간은 17시~23시, 통닭은 하루에 60마리 준비하여 판매한다고 합니다. 주차는 지하주차장에 2시간까지 가능합니다. 주로 17~18시에 손님이 한꺼번에 몰린다고 하더라구요. 비슷한 느낌의 가게들이 한때 유행을 타

상일동 행운꽃플라워 / 싱싱하고 예쁜 꽃 구입 후기 [내부링크]

저는 사실 꽃이랑은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꽃집을 들어가서 꽃을 고르는 것 부터 시작해서 꽃다발을 들고 거리를 걸어 다닌다던지 하는것들이 괜히 어색하고 쑥스러워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금방 버려진다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했었죠. 그렇지만 와이프가 꽃을 좋아하는것을 알게 된 후로는 용기를 내서 여기저기 꽃집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예쁜 꽃다발을 보면서 기분 좋아하고, 선물 받은 꽃다발을 시들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고마워하는 와이프의 모습을 보며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한두번 꽃다발을 사다가 보니 처음에는 만들어진 것을 구입하던가 적당히 예쁘게 만들어 달라고만 했었지만, 익숙해지고 난 후에는 직접 꽃을 골라서 만들어 달라고도 하게 되었습니다. 겪어보지 않았던 일이고, 편견 때문에 그랬던거죠~ 막상 꽃집을 가보면 남자 손님이 더 많은것 같기도 합니다. 외곽이나 좀 한적한 지역을 다니다 보면 화원들이 모여있는 곳들이 있더라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버피테스트 2달 반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2월 말부터 운동을 시작하여 어느새 5월도 반이 지났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시작을 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일주일에 적게는 3일, 많게는 6일정도 했고 일주일을 꽉 채워서 운동을 한적은 없다. 그래도 헬스장이나 복싱등 운동 다닐때의 초반에 돈아까워서 할 때 아니고서는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던 게으른 사람 이었는데 이렇게 나름대로 장기간(?) 운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라고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다. 올해 초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어떤 운동을 할지, 운동 기구를 살지 말지, 어디서 운동을 할지 알아보고 고민하는 것으로만 긴 시간이 지났는데 어쩌면 그게 시작하는 것을 망설였던 기간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시작하려고 할 때에도 오늘 운동을 할지 말지, 지금 할지 말지 미루기나 했었다. 그러다 막상 운동을 시작하고나서 이런저런 생각 하지않고 하루 이틀이 지나고 한달정도 하다보니 점점 습관으로 자리를 잡은 것 같다. 버피 횟수와 칼로리

KB 스타드림 서비스 혜택 이용하기 [내부링크]

저는 국민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였는지 중학생 때였는지 숙제같은 느낌으로 은행에서 통장계좌를 처음 개설했던 기억이 납니다. 은행 그 계좌가 인생 첫 계좌였고, 국민은행에서는 그보다 더 나중에 만들어서 같이 사용을 했었죠. 사회초년생 시절 신용카드를 만들려고 할때 자연스럽게 은행에 문의하였지만 행원의 차가운 태도에 실망했고, 그 이후로 바로 국민은행을 줄 곳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뭐 제가 국민은행의 충성고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필요에 따라 여러곳을 이용하고 있기도 하고 더 우대받을 수 있다면 주거래 은행도 하루 아침에 변경 가능하죠~ 저같은 사람 때문인지 은행사에서는 여러가지 혜택들을 주기위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KB금융그룹 (출처 : KB국민은행 홈페이지) 국민은행에서는 KB금융그룹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KB스타클럽이라는 제도를 만들어서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 은행, 카드, 증권, 손해보험 정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선정릉 엠+엠 / M+m / 엠플러스엠 카페에서 디저트 구입 후기 [내부링크]

오늘은 저녁을 먹은 후에 간단하게 디저트를 즐겨볼까 하는 생각에 카페를 들렀습니다. 평소에는 단 것을 잘 먹지는 않는 편이지만, 싫어하는 것은 아니라서 가끔 먹으면 기분좋아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엠플러스엠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50길 18 1층 디저트를 구입한 곳은 지나가는 길에 들른 선정릉역 근처에 위치한 M+m / 엠플러스엠 / 엠+엠 카페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10시 이고, 매주 일요일은 휴무일입니다. 그리고 애완동물동반 가능한 카페라고 하네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좋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네요. 간판에는 M+m이고 영수증에는 엠+엠이라고 나오고, 검색할때는 선정릉역 엠플러스엠 이라고 할때가 가장 정확한 듯 합니다. 오래간만에 이 근처를 지나가다 보니 처음보는 카페가 생겼더라구요. 저의 기억으로는 니나노 라는 술집과 그 다음으로 또 치킨류를 팔던 호프집이 있었던 자리입니다. 몇 번 지인들과 술 마시러 들렀던 기억이 납니다. 외관으로 봤을

금연도전기 (금연 45일차) [내부링크]

금연시작 후 45일 / 한달 반 정도가 되니 조금 더 무덤덤한 것 같다. 니코챔스를 복용한지는 52일이 지났고, 벌써 8주차 정도니 약 처방 기간의 절반 이상은 지나갔다.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약 일주일 전 정도부터는 오전에 가래가 나오지 않는다. 폐가 조금은 정화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약을 먹고나서 속이 울렁거리는 현상은 좀 나아진 것 같다. 덕분에 식욕은 다시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일부러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다이어트의 필요성 때문에 시작한 운동이 금연에도 확실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홈트레이닝 운동량이 많아지다보니 금연을 하게되면서 시작 했던 산책의 횟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산책으로 되찾았던 사색의 시간은, 담배를 안피게 되면서 생긴 여유시간으로 충당을 해야 할 것 같다. 하루에 10~15번씩 담배를 피우던 시간이 없어지니 그만큼 더 시간이 생겼다. 뭐 대충 계산해도 1시간 정도 될 것 같으니 적지 않은 시간이다. 알차게 사용 할 방법을 찾아야겠다.

토이저러스에서 어린이날 선물 슈퍼마리오 게임팩 구입하기 [내부링크]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족과 관련된 날들이 많이 있지요. 가족이란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막상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가장 소홀하게 대하고 있지는 않나 생각이 듭니다. 기념일에 선물도 물론 좋겠지만, 소중한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먼저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요?^^ 5월 5일은 어린이날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린이날에 어떤 추억이 있으신가요? 저는 놀이동산에서 어트렉션을 한 번이라도 더 타고 싶어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것과, 동네 문방구 앞에서 사고 싶은 장난감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어린 시절 어린이날이나 생일, 크리스마스 같은 선물을 받을 기회가 될 때면 동네 문방구에서 뭘 사야 할지 엄청나게 심각하게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결정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ㅎㅎㅎ 그 작은 문방구에 어찌나 사고 싶던 장난감들이 많던지~ 어린 마음에 사고 싶던 장난감들을 사지 못해서 부모님을 원망하기

금연도전기 (금연 30일차) [내부링크]

금연을 시작한지 한달 정도가 지났다. 니코챔스를 복용한지는 37일차 ( 1mg 을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금연 시작함 )가 되었다. 장황한 꿈을 꾸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이 덜 쓰이게 되었다. 처음에는 갑자기 꿈을 많이 꾸게 되니 신기해서 더 신경이 쓰였던 것 같다. 반복되어서 무뎌지다 보니 꿈도 별로 안꾸는 것 같다. 지난 주말 오전에 아무 생각없이 동내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중에, 금연처방을 받고있는 이비인후과를 지나치면서 이참에 들러야겠다 싶어서 약 처방을 받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 안갔으면 약이 떨어져서 난감한 상황이 발생 될 수도 있었을 것 같다. 미리미리 챙겨둬야겠다. 이번에는 4주치 니코챔스를 처방 받았다. 이제와서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의사선생님이 진료를 보면서 좀 어색해 하는 느낌이 들었다. 무슨 이야기를 해줘야 할지 약간 정리가 안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요즘의 대부분의 고객이 코로나 백신 또는 호흡기 질환 환자였기 때문에 더 그랬으려나~ㅎㅎㅎ 6주차 금

간단한 무반찬 만들고 남은 무보관하기 [내부링크]

지난주에 저는 시골집에 들렀다가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무를 다섯개나 얻어 왔습니다. 삼시세끼 집에서 밥을 해먹는 것도 아니고, 양조절도 쉽지 않아서 채소들 보관하는것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보관 해두었던 채소들이 상해서 버릴때마다 마음이 안좋구요. 저는 얼마전 무를 한개 구입하고 그냥 위생백에 담아둔 채로 깜빡 잊고있었더니 물이 생겼더라구요. 썩지는 않은것 같아서 요리에 사용하려고 했지만 이미 냄새가 나서 버릴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잘 보관하여 알차게 먹으려면, 씻거나 손질하지 않고 신문지나 랩으로 잘 감싸서 서늘한 곳이나 냉장실에 보관을 하면 됩니다. 씻고 용도에 맞게 미리 손질을 하고 보관을 하려면 금방 먹을것이면 냉장실에 보관하고, 시간이 조금 걸릴것 같다면 냉동으로 보관하면 되겠죠? 저는 다섯개나 되는 양이라서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생것을 그냥 주는것도 좋겠지만 간단하게 반찬을 만들어서 나눠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림도 좋지만 들

식자재왕도매마트 상일점 쇼핑 다녀왔습니다. [내부링크]

여러분들은 식재료나 생활용품 구입 주로 어디서 하시나요? 저는 주기적으로 이마트, 코스트코를 이용하고 급하거나 소량 구입이 필요할때는 집근처에 있는 중소형 마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집으로 가끔 날라오는 전단지를 보면 철마다 마트마다 가격이 제각각이더라구요~ 마트마다 제공하는 포인트를 잘 이용하는것도 방법이지만, 여러곳의 마트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는것도 합리적 소비의 방법중의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략 십년전 정도부터 식자재마트라는 약간 색다른 곳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도매가에 판매를 하는 곳인가? 사업자들만 갈 수 있는 곳인가?' 궁금했지만, 가볼 기회가 없어서 미뤄두다가 최근에 근처에 지나갈 일이 있어서 들러보았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식자재왕도매마트 상일점 입니다. 식자재왕도매마트 상일점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213길 18 우주아케이드 천호대로를 타고 상일IC 방면으로 가다보면 보이는 곳이지요. 연중무휴로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언제나 열려있는

무전, 감자전 그리고 신선초 도토리묵무침 [내부링크]

며칠 전 무를 가지고 반찬을 만들어서 먹고 그래도 양이 많아서 채를 썰어놓았던 것이 조금 남아있었습니다. 해놓은 반찬도 양이 많고 다른 용도로 손질해서 냉동해놓은 것도 좀 있어서, 색다르게 해먹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러다보니 명절 때면 할머니께서 해주셨던 무전이 생각나더라고요. 한 소쿠리 가득 들어있던 여러 가지 전 중에서 꼬치 산적, 동그랑땡, 배추전에 밀려서 인기는 좀 없었던 전이었지만 먹었을 때의 그 달큰한 맛이 아직도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그때 먹었던 전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썰은 무에 부침옷을 입힌 모양이었지만, 저는 이미 채를 썰어놓았기 때문에 그대로 활용하여 부치기로 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우선 무채 400g 정도를 세척한 후에 소금 한 큰 술을 섞어서 10분 정도 두어 수분을 좀 빼주었습니다. 그리고 매콤한 맛을 추가하기 위해 청양고추 2개를 손질해 두었고요~ 부침가루 4 큰 술, 튀김가루 4 큰 술, 물

어버이날 선물 구입후기 [내부링크]

어버이날 부모님을 찾아뵙기로 하였지만 바로 고민이 생겼습니다. 용돈을 드려도 필요한 물건을 잘 사지 않으시는 부모님들이기 때문이었죠. 어떤게 필요하신지, 혹시 드시고 싶은것은 없는지 여쭤보지만 항상 필요한것 전혀 없다, 항상 잘 먹고있어서 먹고 싶은것 없다 라는 말씀 뿐입니다. 물론 용돈이나 선물 보다는 자주 연락드리고 자주 찾아뵙는것이 더 좋은것이라 생각은 들긴 합니다. 그래도 항상 여러 번 고민하면서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골라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어머니께서는 힌트를 주시더라구요. 백팩을 자주 사용하시는데 사용하시던 것이 낡았다고 하나 사긴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바로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검색해가면서 백팩을 찾아봤습니다. 절대로 비싼것 사지말라고 하셔서 좀 더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기준을 어디에 둬야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여러가지 브랜드들을 검색하면서 찾아보다가 몇가지 브랜드를 꼽았고, 그중에서도 롱샴 브랜드에서 판매중인 백팩을 보니 가격도 적당

금연도전기 (금연 20일차) [내부링크]

금연을 시작한 후 벌써 20일이 지났다. 어느날 업무를 보고있던 중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흔히 오는 인터넷 가입, 휴대폰 교체, 대출같은 스팸 전화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받고 보니 금연도우미라고 하더라. 대충 받고 끊으려다 보니 어디서 연락이 온거인지는 못 들었지만 금연이라는 말을 듣고 스팸이 아니구나 생각했다. 어찌 알고 전화했는지 깜짝 놀랐지만, 금연치료 지원사업의 일환이겠거니 생각했다. 상담사님께서는 도움이 필요하면 정기적인 전화 상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셨지만, 일단 잘 참아보고 있다고 정중히 거절드렸다. 짧은 대화였지만 "저 열심히 해보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하고나니 기분이 좋았다. 쉽지 않은 금연이기에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고,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전문적인 상담사에게 주기적인 관리를 받으면 좀 더 수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자메세지도 이렇게 매주 오고있다. 벌써 5주차 문자를 받았다. 흔히 알고있는 뻔한 이야기지만 도움이 되고

페이코인게임 / PECO EXTREME / 페코익스트림 [내부링크]

PECO EXTREME / 페코익스트림 페이코인에서 제공하고있는 네가지 게임중 하나입니다. 오프닝 화면이구요~ 배경에는 코인들이 둥실둥실 떠다니고 있습니다. 게임방법에 대하여 간단하게 나와있는 화면입니다. 터치를 하면 농구공 드리블을 하듯이 바닥으로 튕겨진다는 내용인것 같네요. 이 게임은 이렇게 페코를 드리블 하여 추진력을 얻거나 장애물을 피하여 최대한 멀리멀리 가는 게임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이렇게 페코가 나무발판 위에서 손을 흔들면서 웃고 있습니다. 게이지가 있는것을 보니 그에 따라 추진력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적당한 타이밍에 맞춰서 화살표시를 눌러줍니다. 페코익스트림 스타트 PECO BOMB / 페코밤 에서 타이밍 연습은 엄청 많이 했지만 게이지 100%에 맞추는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높은 게이지가 게임의 결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느리게 출발할수록 멀리 못갈 확률이 크긴 하더라구요~ 그러니 최대한 100%에 가깝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페코가 점프를

T멤버십 혜택 / 이마트 금액권 구매와 출석체크 [내부링크]

휴대폰 통신사를 SK텔레콤(SKT)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T멤버십을 많이 이용하실겁니다. 저는 주로 영화 무료관람권을 이용해왔고, 가끔 편의점을 이용할때 할인을 받고 있습니다. T멤버십에서는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별 다양한 혜택 브랜드 대표적인 혜택 브랜드로는 파리바게뜨, CU, 롯데시네마 등이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제공해주는 혜택이 조금 변화가 되었더라구요. 우선 롯데시네마의 무료 관람권이 3개로 줄어들었네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의 손해가 커져서 그런 모양입니다. 대신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SK스토아 등의 신규 제휴사들이 늘어났네요. 그리고 4월부터 또 변경이 된것이 있는데, 이마트에서 제공해오던 신세계상품권 할인 구매가 이마트 금액권 구매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용할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게 된거죠. (신세계 -> 이마트) 저는 최근에 매달 신세계상품권을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VIP 등급이라서

숯불향이 미각을 자극하는 맛있는 숯불족발 예가족발 하남2호점 [내부링크]

조금은 피곤했던 평일이 지나고 드디어 주말이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미뤄두었던 개인적인 볼일들을 하나 둘 해결했네요. 할일이 크게 많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시간이 빨리 흘러간 하루였습니다. 몸이 피곤하기도 했는지 입맛도 별로 없고, 차려 먹기는 귀찮고 해서 저녁식사는 배달을 시켜먹기로 했어요.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미니불족발을 시켜야겠다고 결정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침식사를 하면서 보던 먹방 프로그램의 영향이 있었던 것 같네요. ㅋㅋ 방송의 힘은 참 대단하네요~ 족발집에서 엄청난 양의 바베큐 족발을 드시던 유튜버 분들을 보면서 맛있겠다 생각했거든요~ 사실 저는 안주겸 먹으려고 창신동 스타일의 매운미니족발을 시키려고 했는데 파는 곳도 별로 없었고, 있어도 딱히 마땅한 곳이 없더라구요. 그냥 일반 족발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숯불족발이 눈에 띄었습니다. 예가족발은 한번 먹어본 기억이 나는데 맛이 제법 괜찮았던 기억이나서 망설임 없이 바로 선택했습니다~ 숯불구이족발

건강한 간식 만들기 / 오쿠 식품 건조기 / OCD-500B [내부링크]

식품건조기는 사실 다른 주방가전 처럼 각 가정마다 필수로 가지고 있는 제품은 아닌듯 합니다. 저도 그래서 식품 건조기를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은 딱히 하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사실 이런 제품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알고나서도 굳이 살 필요 있나 싶었지요~ 그런데 평소에 입이 심심하거나, 간단한 안주로 술을 마실때, 보통은 과자나 인스턴트 냉동식품 등을 먹고는 했는데 아무래도 맛은 있지만 금방 느끼해지거나 먹고나서 속이 안좋아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맛있으면서도 건강에도 조금 더 좋은 간식이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구요. 한번은 고추부각을 지인에게 얻어와서 먹었는데, 바삭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좋아서 간식 삼아서도 먹고, 밥반찬으로도 먹고, 안주삼아서 술도 마시고, 아주 맛있게 잘 먹었었죠~ 먹을 줄이나 알았지 만들 생각은 전혀 안해봤었는데, 막상 구입하려고 했더니 양은 적고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기성품은 입맛에 안 맞기도 하고 그래서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드는 방

버피테스트 2달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일단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버피테스트 ( 슬로우버피 ) 운동을 시작한지 2달 정도가 지났다. 좋은 습관중의 하나로 잘 자리잡고 있던 중, 최근 보름 정도의 기간에는 좀 변수가 있었다. 우선 코로나 거리두기가 차츰 완화되는 과정에서 불가능하기도 했고, 조심스러워서 미뤄두던 회식과 모임이 연속적으로 잡히게 되었고 짧은 기간에 세번의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아무래도 살이 찌게 된 가장 큰 원인이 술이기 때문에, 술자리가 다이어트에 끼치는 영향은 굉장히 크다. 술 자체의 칼로리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이고, 기름진 음식들과 같이 먹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집에서 한두잔 깔짝 거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것 같다. 그래서 최근에 거의 없던 술자리를 계속 즐기던 중 한편으로는 그것이 이제 막 시작한 운동에 악영향을 미칠까 싶어서 약간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다. 그렇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애초에 슬로우버피를 꾸준히 해보자라는 마음을 가졌을때의 목적은 떨어져있는 체력을 끌어올리고, 장기간 서서

버피테스트 45일 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버피테스트 ( 슬로우버피 ) 운동을 시작한지 어느새 45일이 지났다. 처음 약 1주일 정도의 적응기간 이후로는 한번 시작하면 200개 이상 하고있다. 사실 시작하기 전의 목표는 횟수를 조금씩 차츰 늘려서 몇 달 정도 후에는 하루에 200개 정도 가능하도록 체력을 올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몇일 하다가 보니 숨이 찰때 잠쉬 숨을 고르고나서 다시하니 200개 까지 힘들기는 했지만 할만했다. ( 당연히 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효율은 떨어지리라 생각한다. ) 전혀 시간이 안나는 날도 있으니, 여유가 있는 날에는 300~400개 까지 도전해보고, 보통은 최소 200개 이상 하는것으로 생각해야겠다. 슬로우버피 45일 후기 4월 1~15일간의 기록이다. 운동을 못(안)한 날도 몇일 있고, 실내 자전거만 탄 날도 있다. 15일간 하루 평균 버피 횟수를 계산해보니 120개 정도. 7일 부터는 시간적 여유가 좀 없어서 200개만 진행했는데, 대신 강도를 더 높여보기 위해 쉬는 시간을 줄이고 속도를 조금

숙취해소를 위한 땡모반 ( 수박주스 ) 만들어 먹기 [내부링크]

땡모빤 / 출처 : 네이버 사전 좋아하는 음료중의 하나인 땡모반(땡모빤/수박쥬스) 열이 많은 체질인 저는 수박을 참 좋아해요~ 여름마다 항상 수박을 쟁여놓고 먹는데요~ 언젠가 한번 맛보고 반해버린 땡보반 만들기도 간편해서 즐겨 마시는 편입니다~ 정말 태국 길거리에서 흔히 파는 땡모반이죠 ㅋㅋ 너무 더워서 땡모반을 계속 먹고싶기도 하구요~ 예문 기가 막히네요 ㅋㅋㅋ 태국에서 즐긴 땡모반 태국 여행을 갔을때 뜨거운 태양 덕분에 땡모반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었습니다 ^^;; 생명수 같은 느낌이었죠 ㅋㅋ 어제는 오래간만의 회식으로 인하여 약간의 숙취가 있는 아침이기도 했고 작년 여름 냉동실에 감춰두었던 수박이 떠올라서 땡모반을 만들어서 갈증과 숙취를 단번에 날려버리고 싶어졌습니다~ㅎㅎㅎ 오랫동안 묵혀뒀지만 상태는 괜찮네요~ 꽝꽝 얼어있어서 10분정도 실온에 꺼내놓았습니다. 2인분 정도를 만들기 위해 절반만 덜어서 600g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믹서기가 작은것 밖에 없어서 좀 아쉽네요~ 혹시라

자담치킨 맵슐랭반반치킨 (핫후라이드+맵슐랭) [내부링크]

자담치킨 맵슐랭반반치킨 (핫후라이드+맵슐랭) 자담치킨은 비교적 생긴지 얼마 안된 치킨 프렌차이즈 업체입니다. 치킨을 좋아하는 저는 종종 배달 시켜 먹는데요~ 5~6년전 쯤에 집근처에 자담치킨이 새로 생겨서 호기심에 시켜먹어봤었죠~ 깔끔한 맛이 좋았다는게 저의 첫느낌 이었어요. 최고급의 원료육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육질이 좋게 느껴졌었나봅니다. 저는 최근 몇년간 자담치킨 매장이 많아졌다고 느꼈어요 요즘 조정석님이 CF에서 열연 해주시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인기가 많아졌을수도 있겠네요~^^ 저는 자담의 핫후라이드치킨을 좋아해서 시키려고 했는데 최근에 자주 CF에서 보이던 맵슐랭과 반반치킨이 있더라구요~ 둘다 먹고싶어서 반반으로 결정하여 주문했습니다~ 식지않게 빠르게 배달이 왔습니다. 치킨, 피클무, 허니머스터드로 구성되어있구요~ 리뷰이벤트 신청해서 모짜감자 서비스로 받았네요. 잘 먹겠습니다~^^ 맵슐랭반반치킨 핫후라이드치킨 반마리(왼쪽) 맵슐랭치킨 반마리(오른쪽) 입니다. 매운

신선초나물, 신선초겉절이, 두릅된장찌개로 봄냄새 나는 밥상 [내부링크]

신선초는 명일엽이라고도 하는 미나리과의 식물입니다. 빈혈 예방,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기도 하고, 돼지고기와 잘 어우러지기도 하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 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 / 네이버 지식백과 ) 아버지께서 보내주신 신선.초, 땅두릅, 엄나무순(개두릅) 입니다.^^ 양이 많아서 이웃과 나누고 어찌 먹을까 고민하다가 우선 삼겹살과 같이 구워서 먹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다 먹기에는 많아서 절반은 나물무침과 겉절이를 만들었습니다. 신.선.초.나.물 신.선.초 300g 맛소금 1/2큰술 참기름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깨 1/2큰술 신.선초겉절이 신.선초 200g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멸치액젓 1큰술 고추가루 2.5큰술 식초 1큰술 설탕 2/3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1큰술 간 보고 소금 약간 약 1kg 정도 되는 양 입니다. 제법 많지요~ 우선 300g 정도를 덜어 잘 세척한 후에 끓는물에 소금 한스푼 정도 넣어서 1분

정겨운 분위기에서 쫀득한 회 / 마천시장 원조시장횟집 [내부링크]

족발집에서 1차를 마치고나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바로 근처에 있는 횟집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매번 '아 여기 횟집도 있구나' 하면서 지나다니기만 했던것 같은데 몇년전쯤 한번 먹어보고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남아있는 집입니다. 원조시장횟집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로45길 23 마천시장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조시장횟집 방어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지난 겨울에는 방어를 거의 못먹었는데 돌아오는 겨울에는 원조시장횟집에서 방어 먹어봐야겠어요~ 외부에 마련된 좌석 사실 이집의 회 맛도 맛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외부에 마련된 이 좌석에서 시원하게 한잔 했던 기억이 더 남아서 좋았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봤더니 마침 먼저 드시던 손님들이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셨더라구요~ 사장님께 얼른 치워달라고 말씀드리고 메뉴를 골라봤죠~ 봄숭어를 먹을까 도미를 먹을까 하다가 모듬회 대(55,000원)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상차림에 뭐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뭐 간장과 와사비만 있으면 되죠~ ㅋㅋ

금연도전기 (금연 15일차) [내부링크]

금연을 시작한 지 2주가 지나가고 있다. 이번에는 확실히 금연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조금 더 차오른다. 매번 12시간 내에 실패하고 끝난 줄 알았던 나의 금연도전기. 인줄 알았건만 생각해 보니 제법 긴 기간 금연을 했던 적이 한번 있었다. 군 입대 후 신병교육대에 있을 때 강제로 금연을 했었다. 뭐 담배는 구경조차 할 수 없었고, 담배 사러 슈퍼에 다녀올 수도 없는 상황이니 불가능할 수가 없는 금연이었다. 그때만 해도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조금 지나고 나니 그냥 참으면 되는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신병교육을 마치고 자대 배치받기 직전 2주간 어느 공간에서 방치된 적이 있었는데 누군가 한 명이 바닥에 떨어져 있던 꽁초를 주웠고, 또 솜씨 좋게 어딘가에서 라이터를 찾아내서 그 많던 인원들이 좀비처럼 바닥에 떨어진 꽁초를 찾으러 돌아다니던 촌극을 빚어졌었다 ㅋㅋㅋ 그 후의 군대 생활은 담배 없이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시절이었다 ㅎㅎㅎㅎㅎ 결국 잠시 못 피우다가 주야장

페이코인게임 / PECO FRUITS / 페코플룻 [내부링크]

PECO FRUITS / 페코플룻 페이코인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중에 또다른 하나입니다. 페코플룻의 오프닝 화면 입니다. 제가 네가지 게임중에 가장 먼저 해봤던 게임입니다. 퍼즐게임을 가끔 즐겨 하기 때문에 익숙해서였던 것 같아요~ 테트리스 처럼 줄을 없애면서 살아남는 게임입니다. ( 오락실에서 오랜시간 친구를 기다릴때 선택했던 테트리스 ㅋㅋ 소싯적 한게임과 넷마블에서 신이기도 했었구요. ) 게임 방법은 간단합니다. 오렌지 키위 수박 포도 등등 과일들이 열맞춰서 있고, 위에서 떨어진 과일로 같은 과일을 맞추면 줄이 없어지구요. 왼쪽 오른쪽 터치로 움직이면 되고 화면 가득 과일이 채워지면 게임오버가 됩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이렇게 드롭되면서 깨끗해집니다. 테트리스의 짝대기를 꽂아 넣은 느낌!! 게임에 재미를 주는 요소네요~ 죽다가 이걸로 살아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조건에서 발동하는지는 확실치가 않네요. 게임의 팁이라고 한다면 빠르게 좌우로 움직이는것 입니다. 하지만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든 골뱅이 무침과 진비빔면 [내부링크]

여러분들은 혹시 골.뱅이 무침 좋아하시나요?^^ 저는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아하는 안주입니다. 스팸, 참치와 더불어 항상 쟁여두고 싶은 골뱅.이!! 얼마전에 장을 보다가 유동골.뱅이가 3개 묶음으로 팔고 있기에 과감하게 집어왔습니다. 맛있는 유동골뱅이 골.뱅.이 무침은 참 어울리는 것이 많죠~ 소면, 라면사리는 말할것도 없고, 쫄면사리와 튀긴쥐포도 기가막히구요 치킨이랑은 거의 깐부죠~ 저는 맥주, 소주, 막걸리 주종도 상관 없더라구요. 몇일 전 잠들기전에 잠시 티비 채널을 돌려보는데 개그맨분들이 모여서 비빔라면에 골.뱅이를 올려서 드시더라구요~ 와~ 배고팠을때인데 어찌나 먹고싶던지 바로 냄비에 물끓이고 싶었지만 늦은시간이라 겨우 참았고 어제 마침 시간이 나서 골뱅.이 무.침에 도전해봤습니다. 오늘은 남는 무를 좀 활용해야하는 관계로 무채를 절여서 넣어볼까 해요. 아삭한 식감이 괜찮을 것 같은데 과연 어떨까요? 그리고 오늘의 사리는 진비.빔면! [재료] 골'뱅'이 400g, 무

코스트코 해물누룽지탕으로 간단하게 저녁식사 해결 [내부링크]

어제는 분주하게 하루를 보내고 마무리로 이것저것 사러 코스트코에 방문했습니다~ 재료를 사서 집에가서 해먹을까, 아니면 만들어져 있는 음식을 먹을까 고민을 하면서 둘러봤구요 봄도다리 쑥국과 해물.누룽지탕 중 또 고민을 하다가 전부터 한번 먹어볼까 생각했던 해.물누룽지.탕을 먹기로 결정하고 집어 왔습니다~!! 코스트코 해물누.룽지탕 밀키트 막상 사 와서 보니 날 것 그대로인 재료가 있어서, 약간의 손질은 필요할 것 같더라고요~ 해물누룽.지탕 육수, 해물, 야채 내용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파, 당근, 알배추, 청경채,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목이버섯 등의 야채와 전복, 새우, 오징어, 주꾸미 등의 해.물이 알차게 조리 가능한 알루미늄 용기에 들어있구요~ 누룽지와 전분가루, 소스 팩이 들어있었습니다. 우선 물 800g을 준비하고, 100g의 물에 전분을 풀어줍니다. 전분은 금방 가라앉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풀어줘야 하구요~ 청경채,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야채를 흐르는 물에 씻어

63빌딩 사진전+전망대 데이트 [내부링크]

63빌딩 아쿠아플라넷 + 63아트 종합권으로 아쿠아플라넷 방문 후에 전망대와 사진전도 다녀왔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저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고 잔잔한 한강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상상력의 귀재 에릭 요한슨 스웨덴 출신의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작품들. 사진전에 가기전에 미리 찾아보면서 독특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의 사진들을 보며 기대를 했습니다. 에피소드 1 의 전시는 종료되었고 새로운 컨셉으로 에피소드 2의 전시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사진들을 둘러보며 이건 어떤의미일까 저건 왜 저렇게 했을까 생각도 해봤는데요~ 작가의 의도는 있었겠지만 정답은 없는 것이겠죠? 기발한 상상력을 표현한 여러 작품을 보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새로운 영감을 받은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진전을 둘러보고나니 저녁이 되어 야경도 즐길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는 여의도 IFC몰 지하3층에 위치한 온더보더에서 했습니다. 얼티밋화이타, 구아카몰 볼, 골드락 마가리타, 피치

63빌딩 아쿠아플라넷 데이트 [내부링크]

몇십년(?)만에 63빌딩을 다녀왔습니다~^^ 초등학생때 소풍 간 이후로 처음 가보게 된 63빌딩 계획에는 없었지만 운좋게 KB국민은행 스타드림서비스에서 종합권 당첨이 되어서 오래간만에 데이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추가로 한장은 네이버에서 폭풍검색을 통해 17,900원에 구입하였구요. 처음 본 신기하게 생긴 우파루파 사실 큰 기대를 하고 간것은 아니지만 이녀석을 보자마자 생각이 달라졌어요~ 처음 보는 생명체에 놀라기도 했지만 귀여운 모습에 반했고 또 뭐가 있을까 기대를 하게 되더라구요~ 아마존에서 온 엄청나게 큰 물고기 부터 뱀 같은 모습으로 바닥에서 나왔다 들어가는 물고기들까지 ㅋㅋㅋ 평소에는 보기 힘든 독특한 물고기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해파리를 보고있자니 우주에 생명체가 있다면 이런느낌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매시30분에 진행되는 머메이드공연 동심을 자극하는 멋진 공연!! 미리부터 앞자리를 선점한 부모님과 아이들이 많이 있었어요~ 인어공주님과 아이컨텍을 하며 손키스

나의 다이어트 경험 ( 실패한 원인 ) [내부링크]

다이어트 애주가인 나에게는 언제나 살이 찐다는 것에 대한 경각심이 있다. 그래서 항상 다이어트를 시도해보곤 했다. 많게는 20Kg까지 오르락내리락 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꾸준하게 증가된 나의 몸무게.. 나름대로 기초체력은 있는 편이라 그동안(가끔) 이런저런 운동을 하며 다이어트를 시도했었다. 헬스, 복싱, 킥복싱, 크로스핏 등의 정기적 운동권을 끊은 경우에는 초반에만 열심히 다니다가, 서서히 일정 핑계로 한 두번씩 빠지다가, 결국 나중에는 장기간 안 가게 되었다. (심지어 집 앞임에도 불구하고..) 산책, 러닝, 줄넘기, 자전거 등등 틈날 때 할 수 있었던 운동은 날씨 탓, 컨디션 탓을 하며 집 밖으로 안 나가게 되더라. 먹는 것은 그대로고, 술도 자주 마시고, 틈날때는 거의 늘어져 있고, 운동은 꾸준히 못한 결과물이 지금 몸무게인 것 같다. 다이어트를 목표로 한다면 운동도 중요하겠지만 식이요법이 더 중요하다고 하더라. 사실 뭐 덜먹고 더 움직이는 것이 정답인 것은 알지만, 얼마나 덜

금연도전기 - 4 [내부링크]

병원을 다녀와서 받아온 니코챔스를 몇일 방치해두었었다. 무작정 처방을 받고 약을 받아오긴 했지만 몇번을 실패해봤던 금연이라서 그런지 여러가지 생각들이 발길을 잡았다. 약 먹을때 부작용은 없을지, 약을 먹으면서 담배를 피게되면 몸이 상하지 않을지, 약 먹는 기간이 지나고나서 다시 피게되는것은 아닐지.... 하지만 뭐 마음 편하게 먹기로 했다. 쉽지 않은 금연 되던 안되던 일단 해보자!! 그리고 0.5mg을 복용하는 1주일간은 적응기간으로 담배를 펴도 괜찮다고 하니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달까 ㅎㅎㅎ 금연을 환영해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어찌되었건 담배를 피며 0.5mg의 약을 복용하며 1주일이 지났다. 부랴부랴 블로그도 만들고, 주변사람들에게도 금연할것이라고 얘기하고.. ㅋㅋ 약에 대한 신체적인 거부감은 전혀 없었다.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마셨다. ( 혹시 몰라 의사선생님, 약사님께 여쭤봤으나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의지력이 무너질 수 있으니 피하라고 하시더라. ) 준비기간이기 때문에 조금씩

K5 중고차 판매 후기 ( 헤이딜러 -> 일반거래 ) [내부링크]

작년 말부터 새 차를 알아보며 지금 가지고 있는 차량을 어찌 처분해야 최선의 방법일지 고민을 했습니다. 오래전에 경매 어플을 사용하여 판매를 해본적이 있었고, 그당시 200정도 예상을 했지만 330의 금액으로 기분좋게 판매를 했었지요. 어떤 어플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서 찾던중에 아름다운 미녀 배우 두분의 광고를 보게 되었고, 신규 가입 이벤트로 헤이딜러에 가입하게 되었고 어플을 방치해두었다가 판매를 진행 해봤습니다. 매력적인 오프닝화면 판매 방식은 [평가사가 진단 후 경매시작, [직접 경매올리기]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저는 직접 경매올리기를 시도했습니다. 차량의 전후좌우 사진 차량의 전후좌우, 실내 사진을 올리고 차량의 기본사항과 사고유무와 수리 및 손상 부위를 직접 체크하여 작성했습니다. 헤이딜러 경매 진행과정 경매는 이틀간 진행이 되었습니다. 300만원대의 금액에서 시작하여 최고금액 478만원까지 판매요청이 들어왔더라구요. 매력적인 매물은 아니다보니 이튿날은 거의 요청이 없었습니다

금연도전기 - 3 [내부링크]

미리 예약해둔 병원에 방문하였다. 당당하게 금연 치료 받으러 왔다고 얘기했고 코로나 예방주사, 일반환자 속에 섞여 생각보다 오래 기다렸다가 진료를 받았다. 의사 선생님, 간호사 분들 약간 당황하신거 같은 느낌이 들긴 했다. 일반 진료에 비해 흔히 받으러 오는 진료는 아닐테 니 나도 당황한 티는 내지 않으려고 했다. ㅎㅎㅎ 우선 간략하게 담배를 피운 이력, 평소 하루에 피우던 횟수 등의 의존도 등 기본사항을 체크한 후,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12주간 약 처방이 된다는것과, 2회차까지의 진료비, 약제비는 추후 환불 가능하다는것 등.. 그리고 사전조사를 통해 챔픽스를 받을것이라 예상하였지만, 위험성 이슈로 인해 챔픽스 처방은 안되고 다른 약들이 가 능하다고 하였다. 두가지 정도 말씀하셨는데 뭐 다 똑같을거라 생각하고 니코챔스 라는 약 처방을 받게되었다. 금연치료 지원사업 안내문 약국 영수증 약국에 가서 투약 안내를 받고 0.5mg 1주치, 1mg 1주치 약을 받아왔다.

금연 도전기 - 2 [내부링크]

막상 금연을 하리라 다짐은 했지만 사실 실패할까 두려운 마음이 앞선다. 금연 생각만으로도 담배가 땡기기 때문.... ㅋㅋ 그렇지만 하나씩 정리하며 다신한번 다짐을 해본다. 정든 나의 고마웠던(?) 친구들을 떠나보내며.. 나의 의지만으로는 어렵다는것을 잘 알기 때문에 의료기관의 도움과 처방을 받아보려한다.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금연치료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다. 따로 시간을 내서 보건소를 가야하나 라는 걱정, 코로나 때문에 금연클리닉 운영을 하려나 라는 걱정할 필요 없었음. https://www.nhis.or.kr/nhis/healthin/retrieveSsmkMdtrMdcAdminSearch.do 금연치료 의료기관 찾기 금연치료 의료기관 찾기 프린트 공유 읍/면/동 도로명 검색 알려드려요 협력우수기관은 금연참여자 인원수 및 이수율에 따라 선정됩니다. 아래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금연치료 의료기관으로 조회됩니다. 1 조회일 현재 의료인 교육을 이수한 의사가 1명 이상

금연 도전기 - 1 [내부링크]

"금연" 오래전 처음 담배를 피우기 시작할때부터 외치던 단어였다. 오랜시간 기쁠때나 슬플때나 화가나거나 짜릿한 순간에도 늘상 함께하던 담배.. 사실 그동안 여러번 금연 시도를 하긴 했었다. 1. 그냥 참기 2. 금연패치, 금연파이프, 금연초 3. 금연껌 4. 전자담배(액상) 1 -> 3으로 가는동안 참는 횟수 정도만 늘어났을 뿐이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서 내 몸에 냄새가 안난다는 것과 아침에 머리가 덜 무겁다는 것을 핑계로 금연의 의지는 또 사그라들었고, 직접 액상을 만들어가며 (김장) 담배대신 전자담배를 피우게 되었고, 어느새 전자담배 전도사가 되어있었다. 언젠가는 금연 하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던 나는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금연을 시도하려고 한다. 금연클리닉, 금연약 처방, 지인에게 알리기, 블로그에 도전기 작성하며 금연중인 여러분들과 서로 응원하기 가장 중요한것은 꾸준한 나의 의지겠지!!

짭쪼름하게 맛있는 가성비 족발 / 마천시장 장충동한방족발 [내부링크]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의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오늘부터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가 되는데요~ ( 정말 지긋지긋한 코로나) 모두가 비슷한 마음인지 여기저기 미뤄두었던 모임 약속들이 생기고 있어요. 아직 끝은 아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지만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것 더이상 미루기는 힘들어요~~ 장충동한방족발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로45길 34 저는 지인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오래간만에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마천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다양한 먹거리와 식재료들을 보면서 사고싶은것들이 많았지만, 들고다니기가 힘들것이라는 핑계로 겨우 참았습니다. 마천시장 장충동한방족발 마천시장에는 족발집이 여러곳이 있는데요~ 어딜 가던 실망했던 기억은 없습니다. 제법 거리가 있는 곳까지도 배달이 가능하네요~ 벽에 적어놓은 낙서들~ ㅋㅋ 정겹게 느껴집니다. 어쩔수 없이 예전보다는 가격이 올랐지만 여전히 굉장히 착한 가격입니다. 요즘 보통 족발 대자 가

와이즐리 패키지선물(포커스미디어) [내부링크]

아파트에서 행사로 면도기 등등 선물을 준다고 하여 받아왔습니다^^ 포커스미디어 주최이구요 엘리베이터에서TV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엘리베이터 탈때마다 무심코 보게되었던것 같은데, 나름대로 광고효과가 있을듯 하구요~ 집앞에까지 와서 행사를 하고 선물을 준다는데 안가볼수가 없었죠~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행사 선착순 400명에게 준다고 해서 그런지 순식간에 입주민 분들이 많이 오셨어요~ 안전을 위하여 손소독기도 비치해두었고, 직원분께서는 열심히 선물로 지급 될 상품 설명을 해주고 계십니다. 와이즐리 컴퍼니 깔끔하게 쇼핑백에 담아주셨구요~ 면도기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알고있는 와이즐리 컴퍼니에서 선물을 주셨습니다. 선물 패키지의 구성은 와이즐리 면도기, 쉐이빙 젤, 스킨케어 부스터, 샴푸 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수염이 제법 많이 자라는 편이라서 매일 면도를 하고있고, 면도기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와이즐리 라는 업체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페이코인 앱 사용해봤습니다. [내부링크]

요즘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자 "N 잡"이 유행을 한다고들 하더라구요~ 저도 일을 하면서도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는 때가 많습니다. 저는 우연히 광고를 보다가 페이.코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출처 : PAYCOIN 웹사이트 코,인으로 실생활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획기적으로 느껴져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우선 자주 들르는 편의점에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페이코'인으로 결제 가능한 곳은 아래 보이는 여러 업체입니다. 페'이코인 사용 가능한 곳 이렇게 여러 가맹점이 있으니 사용 가능성에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페.이.코.인에 매일 접속을 하여 하루하루 출석.체크를 하고 있어요. 소액이긴 하지만 하루하루 금액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매일 한 번씩 룰렛을 돌려서 코;인 또는 별도의 상품을 받을 수 있어요. 4월은 별도의 상품 역시 코"인으로 지급 중입니다. ( 1~3등 각각 30

페이코인게임 / PECO BOMB / 페코밤 [내부링크]

PECO BOMB / 페코밤 페이코인에서 즐길수 있는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오프닝 화면입니다. 해골도 보이고 박쥐도 보이고 드라큘라나 괴물들이 연상이 되네요~ 게임을 시작하면 아래 페코가 창을 들고있네요~ ㅋㅋ 인상을 쓰고있지만 귀여운 모습~ 그리고 위에 해골이나 호박, 왕눈깔, 동그라미 등의 악마들이 일정한 패턴을 그리며 움직이고있습니다. 페코가 창을 던져서 악마들을 없애는 내용이네요!! 오른쪽 하단에 창이 3개가 그려진것을보니 세번의 기회가 주어지는가 봅니다. 처음 시작하면 이렇게 일반적인 패턴으로 움직입니다. 계속 똑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적당히 맞추기가 비교적 쉽네요~ 10개를 맞출때마다 배경화면이 바뀌고 1,500점이 넘어가면서부터 이렇게 네가지 패턴이 불규칙적으로 번갈아 나오게 됩니다. 정해진 패턴으로 계속 반복되기때문에 쉽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방심은 금물!!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순간 소중한 기회가 날라갑니다........ 점수는 한번 맞출때마다 10점이고 연속으로

금연도전기 (금연 10일차) [내부링크]

어느새 금연 10일차가 되었다. 사실 말만 금연이지 이전에 시도했을때 하루를 넘기기가 힘들었었다. 이렇게 참을 수 있는것은 니코챔스의 도움이 크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이번만큼은 끊어보자고 다짐했던 확고한 의지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약 처방을 받고 좀 미루다 시작해서 그런지 벌써 4주차 문자까지 받았다. 아직까지는 초조하거나 집중이 안되는 것은 없었던것 같다. 그리고 꾸준하게 음주는 즐기고 하루 커피 한잔씩 마시고 있다. 흔히 얘기하는 금단현상 중에 하나는 간식을 많이 먹게 되어서 살이 찐다라는 것! 니코챔스 부작용 중에 소화가 잘 안된다거나 헛구역질이 난다는 분들도 있다더라. 나의 경우에는 약간 속이 울렁거리는 것 외에는 아직 특이사항은 없지만 그로인해 약간 식욕이 떨어진 것 같다.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아침 공복인 경우에도 약은 먹고있다. 밥도 오히려 덜 먹게 되어서 다행스럽게 금연으로 살찔 걱정은 줄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 목이 좀 건조하다고 느껴지고 아침에

버피테스트 한달후기 ( 슬로우버피 ) [내부링크]

최근 몇년간 다이어트를 하게되면 항상 적게 먹으려 노력하고, 많이 걷거나 실내싸이클을 탔었다. 약간의 효과는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의지가 약해지면 다시 체중이 돌아와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급 버피테스트라는 운동에 꽂혀서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서 버피테스트 운동하시는 여러 분들의 모습을 보게되었다. 우선 버피테스트라는 운동은 굉장한 칼로리 소비가 가능하다고 한다. 20개 정도를 하면 50kcal 소비가 된다라는 것에 혹했다. ( 진짜일까 의심도 되었지만 ) 검색하다보니 25kcal 이라고도 하고, 스마트워치로 측정하시는 분들을 보면 그보다 더 안나오기도 하더라. 버피 테스트 [버피 테스트] 버피 테스트는 체력 테스트를 위한 운동이지만 전신 집중 운동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운동입니다. 짧은 시간 안에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산소성 근력 운동입니다. 운동선수들의 체력 향상을 위한 필수 운동인 만큼 운동 강도가 높고 효과도 큰 동작입니다.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상체를 구부

인바디 다이얼 체중계와 인바디 앱으로 스마트하게 다이어트 해볼까요? [내부링크]

열심히 운동하고나서 다음날 체중계에 올라섰는데 그대로인 몸무게에 실망하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운동한다고 바로 살이 빠지는것은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조금 실망스러울때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같은 몸무게인데 천차만별인 몸매!! ( = 눈바디 ) 단순히 몸무게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거죠~ 체내의 체지방, 체수분, 근육량 등이 사람마다 제각각이니까요. 인바디 다이얼 체중계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인바디 체성분 분석 검사 해보셨을텐데요. 헬스장이나 건강검진을 받을때 인바디 체성분 분석을 해보면서 생각보다 근육량이 많은 몸이라는것을 보고 ( 그냥돼지 아닌 근육돼지 ㅋㅋ ) 주기적으로 내가 체크하고싶을때 할수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존에 사용하던 체중계가 망가지면서 새로 구입하려던 중에 인바디에서 가정용으로 만든 인바디 다이얼이 눈에 들어왔고 '이거다!!' 싶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인바디 다이얼 체중계는 엄지 전극을 사용하여 상체를, 발바닥 전극을 사용하여 하체를

금연도전기 (금연 6일차) [내부링크]

니코챔스 1mg를 복용하며 금연을 시작한지 6일째가 되었다. 처음 몇일간은 계속 하루종일 담배 생각이 났다. 그래서 식후 산책과 간단한 운동을 하며 변화된 생활패턴에 적응해보려고 했다. 2~3일 정도 지나니 담배 생각이 조금은 줄었지만 그래도 계속 생각이나서 이것저것 분주하게 했다. 불필요한 신용카드 정리, 해지, 신규가입 / 매일배움카드 신청 / 미뤄두던 온라인쇼핑 등등 니코챔스 처방 두번째 금연 처방을 받고 니코챔스 1mg 2주치를 받아왔다. 니코챔스 덕분에 아직 금단현상은 없다. 부작용도 아직은 미미한정도다. 아침에 약을먹고나서 배가 약간 울렁거린다던가, 장황한 꿈을 꾸는 정도. 시작이 반이다. 꾸준히 하루하루 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