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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돌프 지글러, 일라이어스 등 방출되다 [내부링크]

최근 WWE가 방출선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엔데버와 합병을 하는 과정에서 보직이 겹치는 직원 100여명을 정리해고 한 것에 이어 일부 선수들도 정리가 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방출자 명단에는 그동안 변변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었습니다. <방출자 명단> - 남성 1. 돌프 지글러 (Dolph Ziggler) / 1980년 7월 27일생 2. 셸턴 벤자민 (Shelton Benjamin) / 1975년 7월 9일생 3. 일라이어스 (Elias) / 1987년 11월 22일생 4. 탑 달라 (Top Dolla) / 1990년 5월 7일생 5. 무스타파 알리 (Mustafa Ali) / 1986년 3월 28일생 6. 릭 북스 (Rick Boogs) / 1987년 12월 1일생 접수의 달인이라고 불리웠던 돌프 지글러는 많은 기회가 주어주었더라면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었기에 이번 방출이 뼈아픕니다. 특히 최근에는 스토리라인에 거의 투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25> 디트로이트 타이거즈(Detroit Tigers) [내부링크]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를 연고로 하고 있는 구단이며 1894년 창단되었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 4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11회, 지구 우승 7회를 차지한 팀. 타자 포수 이반 로드리게즈 (Ivan Rodriguez) 타율 .334 19홈런 86타점 (2004년) 1루수 프린스 필더 (Prince Fielder) 타율 .313 30홈런 108타점 (2012년) 2루수 이안 킨슬러 (Ian Kinsler) 타율 .288 28홈런 83타점 14도루 (2016년) 3루수 미겔 카브레라 (Miguel Cabrera) 타율 .348 44홈런 137타점 (2013년) 유격수 카를로스 기엔 (Carlos Guillen) 타율 .296 21홈런 102타점 13도루 (2007년) 좌익수 바비 히긴슨 (Bobby Higginson) 타율 .300 30홈런 102타점 15도루 (2000년) 중견수 커티스 그랜더슨 (Curtis Granderson) 타율 .302 23홈런 74타점 26도루 (2007년) 우익

[WWE 가상대결] 리아 리플리 vs 차이나 [내부링크]

이번에 준비한 영상은 시대는 다르지만 이미지가 비슷한 두 선수의 대결입니다. 큰 키와 엄청난 근육량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남성 디비전에서도 밀리지 않는 괴력을 보이는 두 여성인데요. 애티튜드 시대 D-X에 합류해 활동했던 차이나와 저지먼트 데이에서 활약 중인 리아 리플리입니다. <프로필> 이름 : 리아 리플리 (Rhea Ripley) 본명 : 데미 베넷 (Demi Bennett) 생년월일 : 1996년 10월 11일 출생지 : 호주 애들레이드 키 : 175cm 타이틀 경력 : NXT UK 챔피언 1회, NXT 챔피언 1회, RAW 챔피언 1회, 스맥다운 챔피언 1회, 태그팀 챔피언 1회, 2023년 로얄럼블 우승 <프로필> 이름 : 차이나 (Chyna) 본명 : 조앤 라우러 (Joan Laurer) 생년월일 : 1969년 12월 27일 출생지 :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사망일 : 2016년 4월 17일 키 : 178cm 타이틀 경력 :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2회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24> 캔자스시티 로얄스(Kansas City Royals) [내부링크]

미주리주 캔자스시티를 연고로 1969년 창단하였습니다. 1980년대 찬란한 역사를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90년대 이후 긴 암흑기를 거쳤으며 2015년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으며 통산 월드시리즈 우승 2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4회, 지구 우승 8회의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타자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 (Salvador Perez) 타율 .273 48홈런 121타점 (2021년) 1루수 마이크 스위니 (Mike Sweeney) 타율 .333 29홈런 144타점 (2000년) 2루수 위트 메리필드 (Whit Merrifield) 타율 .288 19홈런 78타점 34도루 (2017년) 3루수 마이크 무스타카스 (Mike Moustakas) 타율 .272 38홈런 85타점 (2017년) 유격수 앙헬 베로아 (Angel Berroa) 타율 .287 17홈런 73타점 21도루 (2003년) 좌익수 알렉스 고든 (Alex Gordon) 타율 .303 23홈런 87타점 17도루 (2011년

[WWE 가상대결] 알바 파이어 vs 쇼치 [내부링크]

이번에 준비한 대결은 색깔을 강조한 두 명의 여성 레슬러들을 골라보았습니다. 1992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알바 파이어와 쇼치는 머리 색깔을 각각 빨강과 초록으로 바꾸며 자신들을 상징하는 색깔이 되었는데요. 치열한 경쟁을 통해 메인로스터에 합류하는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아직까지도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떼고 있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프로필> 이름 : 알바 파이어 (Alba Fyre) 본명 : 케일리 레이 (Kayleigh Rae) 생년월일 : 1992년 8월 11일 출생지 : 스코틀랜드 글래스코 키 : 173cm 타이틀 경력 : NXT 태그팀 챔피언 1회, NXT UK 챔피언 1회, 2022년 더스티 로즈 태그팀 클래식 우승 <프로필> 이름 : 쇼치 (Shotzi) 본명 : 애쉴리 어반스키 (Ashley Urbanski) 생년월일 : 1992년 3월 14일 출생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카운티 키 : 168cm 타이틀 경력 : NXT 태그팀 챔피언 1회 두 선수 근황 알바 파이어는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23> 미네소타 트윈스(Minnesota Twins) [내부링크]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를 연고로 1901년 창단했으며 워싱턴 세네터스가 현재 트윈스 구단의 전신입니다. 월드시리즈 우승 3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6회, 지구 12회 우승 등 스몰 마켓이지만 나름의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중. 타자 포수 조 마우어 (Joe Mauer) 타율 .365 28홈런 96타점 (2009년) 1루수 저스틴 모어노 (Justin Morneau) 타율 .321 34홈런 130타점 (2006년) 2루수 브라이언 도지어 (Brian Dozier) 타율 .268 42홈런 99타점 18도루 (2016년) 3루수 미구엘 사노 (Miguel Sano) 타율 .247 34홈런 79타점 (2019년) 유격수 호르헤 폴랑코 (Jorge Polanco) 타율 .296 22홈런 79타점 (2019년) 좌익수 에디 로사리오 (Eddie Rosario) 타율 .276 32홈런 109타점 (2019년) 중견수 토리 헌터 (Torii Hunter) 타율 .278 31홈런 98타점 12도루 (

[AKW] 조경호와 JD Lee, 인터뷰 중 충돌...펑크 락 레슬 분위기 ‘후끈’ [내부링크]

조경호와 JD Lee의 인터뷰 장면. (AKW 유튜브 캡쳐) 오는 10월 7일과 8일 열리는 AKW의 1주년 행사를 앞두고 PWS 챔피언 조경호 선수와 AKW 챔피언 JD Lee 선수가 인터뷰를 갖던 중 무력으로 충돌,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AKW는 9월 19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두 선수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실제 사제 지간이기도 한 두 선수의 인터뷰는 헤이든 단장의 진행으로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조경호 선수가 AKW의 얼굴이 된 JD Lee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폄하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JD Lee는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묻는 질문에 “조경호 선수가 없는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했지만 그래도 정정당당하게 싸워서 이겼고 나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싸우고 운이 따라준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를 본 조경호가 “최선을 다한다, 열심히 하겠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로 한 단체의 챔피언으로서 자신의 부족함을

[WWE 가상대결] 로만 레인즈 vs 더 락 [내부링크]

오늘 준비한 대결은 ‘아이콘 vs 아이콘’입니다. 역대 최장기간 유니버셜 챔피언이 된 로만 레인즈와 애티튜드 시절 아이콘인 더 락의 대결인데요. 메인 로스터에서 활동했던 시기가 약간 차이가 있는지라 맞대결을 볼 수 없었지만 최근 헐리우드 파업을 계기로 두 선수의 맞대결 소문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로만 레인즈 (Roman Reigns) 본명 : 레아티 아노아이 (Leati Anoa'i) 생년월일 : 1985년 5월 25일 출생지 : 미국 플로리다주 펜사콜라 키 : 191cm 타이틀 경력 : WWE 챔피언 4회, 유니버셜 챔피언 2회,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1회, US챔피언 1회, 태그팀 챔피언 1회, 2015년 로얄럼블 우승 <프로필> 이름 : 더 락 (The Rock) 본명 : 드웨인 존슨 (Dwayne Johnson) 생년월일 : 1972년 5월 2일 출생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 키 : 196cm 타이틀 경력 : WWE 챔피언 8회, 인터콘티넨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22> 시카고 화이트 삭스(Chicago White Sox) [내부링크]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연고로 하며 1901년 창단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졌던 승부조작 사건인 블랙삭스 스캔들을 일으킨 구단으로 여전히 그 꼬리표가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 3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6회, 지구 우승 6회를 차지. 타자 포수 A.J 피어진스키 (A.J Pierzynski) 타율. 278 27홈런 77타점 (2012년) 1루수 폴 코너코 (Paul Konerko) 타율 .277 41홈런 117타점 (2004년) 2루수 알렉세이 라미레즈 (Alexei Ramirez) 타율 .290 21홈런 77타점 13도루 (2008년) 3루수 조 크리디 (Joe Crede) 타율 .283 30홈런 94타점 (2006년) 유격수 팀 앤더슨 (Tim Anderson) 타율 .309 17홈런 61타점 18도루 (2021년) 좌익수 카를로스 리 (Carlos Lee) 타율 .291 31홈런 113타점 18도루 (2003년) 중견수 알렉스 리오스 (Alex Rios) 타

[NBA] 역사상 첫 커밍아웃한 제이슨 콜린스(Jason Collins)와 쌍둥이 동생 재런 콜린스(Jarron Collins) [내부링크]

여전히 당사자들은 많은 편견 속에 괴로워하고 있지만 동성간에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성소수자들도 점차 그 다양성을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전격 커밍아웃한 제이슨 콜린스는 북미 4대 프로스포츠에서 뛴 최초의 게이 선수로 커밍아웃한 용기에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는데요. 제이슨과 재런 쌍둥이 형제는 선수생활 동안 수비에 힘을 보탰던 선수들이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제이슨 콜린스 (Jason Collins) 생년월일 : 1978년 12월 2일 키 : 213cm 드래프트 : 2001년 1라운드 18순위 휴스턴 로케츠 <프로필> 이름 : 재런 콜린스 (Jarron Collins) 생년월일 : 1978년 12월 2일 키 : 211cm 드래프트 : 2001년 2라운드 52순위 유타 재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제이슨과 재런은 제이슨이 8분 먼저 태어난 쌍둥이 형제입니다. 하버드 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를 함께 졸업하고 대

[MLB] 올 시즌 유력한 MVP 후보...로날드 아쿠냐 주니어(Ronald Acuna Jr.) [내부링크]

올 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9월 18일 기준 96승 5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2위 필라델피아와 무려 15경기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인 시즌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애틀랜타의 중심에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있으며, 강력한 내셔널리그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Ronald Acuna Jr.) 생년월일 : 1997년 12월 18일 키 : 183cm 드래프트 : 2014년 아마츄어 자유계약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베네주엘라 바르가스주 라과이라라는 작은 어촌 마을에서 태어난 아쿠냐는 대대손손 야구를 해왔던 야구인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야구와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물론 아버지도 야구를 했었는데요. 아버지 로날드 아쿠냐 시니어 역시 미국에서 야구를 했지만 메이저리그에는 진출하지 못했고 AA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고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4명의 형제

[WWE 가상대결] 루크 갤로우스 vs 케인 [내부링크]

오늘의 대결은 과거 인상 깊은 스토리로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때는 2006년 마스크를 벗은 케인은 마스크를 쓴 ‘가짜’케인과 ‘케인 vs 케인’ 대결을 펼친 바가 있는데요. 당시에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중에 알려지기로 가짜 역할을 수행한 선수가 바로 루크 갤로우스였습니다. 진짜 케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키와 덩치, 부족한 레슬링 실력 등으로 평가가 좋지는 못했지만 이후에도 페스토스를 거쳐 지금의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꽤나 오랜 기간 활동하는 레슬러가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루크 갤로우스 (Luke Gallows) 본명 : 앤드류 핸킨슨 (Andrew Hankinson) 생년월일 : 1983년 12월 22일 출생지 : 미국 매릴랜드주 컴버랜드 키 : 203cm 타이틀 경력 : RAW 태그팀 챔피언 2회 <프로필> 이름 : 케인 (Kane) 본명 : 글렌 제이콥스 (Glen Jacobs) 생년월일 : 1967년 4월 26일 출생지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21>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Cleveland Guardians) [내부링크]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를 연고로 1894년 창단한 가디언스는 1993년까지 동부지구에 속해 있다 1994년부터 중부지구로 이동, 중부지구의 강자로 군림했던 팀입니다. 지금까지 월드시리즈 우승 2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6회, 지구 우승 11회를 남겼지만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이 1948년인 만큼 우승이 매우 절실한 상황입니다. 타자 포수 빅터 마르티네즈 (Victor Martinez) 타율 .301 25홈런 114타점 (2007년) 1루수 짐 토미 (Jim Thome) 타율 .304 52홈런 118타점 (2002년) 2루수 로베르토 알로마 (Roberto Alomar) 타율 .336 20홈런 100타점 30도루 (2001년) 3루수 호세 라미레즈 (Jose Ramirez) 타율 .270 39홈런 105타점 34도루 (2018년)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 (Francisco Lindor) 타율 .277 38홈런 92타점 25도루 (2018년) 좌익수 마이클 브랜틀리 (Michael Bra

[WWE 가상대결] 덱스터 루미스 vs 캐리언 크로스 [내부링크]

이번 대결은 아주 독특한 컨셉을 연기하는 두 선수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나이도 비슷하고 이름 글자 수도 같기 때문에 다소 헷갈리기도 하는 선수들인데요. WWE에서 방출된 후 재영입 되었다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덱스터 루미스 (Dexter Lumis) 본명 : 사무엘 쇼 (Samuel Shaw) 생년월일 : 1984년 1월 17일 출생지 :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키 : 184cm 타이틀 경력 : 없음 <프로필> 이름 : 캐리언 크로스 (Karrion Kross) 본명 : 케빈 케사르 (Kevin Kesar) 생년월일 : 1985년 7월 19일 출생지 : 미국 뉴욕 키 : 191cm 타이틀 경력 : NXT 챔피언 2회 <프로필> 이름 : 스칼렛 (Scarlett) 본명 : 엘리자베스 치하이아 (Elizabeth Chihaia) 생년월일 : 1991년 5월 13일 출생지 :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키 : 166cm 타이틀 경력 : 없음 두 선수 근황 딱히 부상이 있거나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20> 오클랜드 어슬레틱스(Oakland Athletics) [내부링크]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를 연고로 갖고 있으며 1901년 창단되었습니다. 필라델피아, 캔자스시티에 이어 1968년부터 오클랜드에 터를 잡았고 2025년 라스베이거스로 다시 한 번 이사를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월드시리즈 우승 9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15회, 지구 우승 17회 등 찬란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타자 포수 라몬 에르난데스 (Ramon Hernandez) 타율 .273 21홈런 78타점 (2003년) 1루수 제이슨 지암비 (Jason Giambi) 타율 .333 43홈런 137타점 (2000년) 2루수 제드 라우리 (Jed Lowrie) 타율 .267 23홈런 99타점 (2018년) 3루수 에릭 차베즈 (Eric Chavez) 타율 .288 32홈런 114타점 (2001년) 유격수 미겔 테하다 (Miguel Tejada) 타율 .308 34홈런 131타점 (2002년) 좌익수 크리스 데이비스 (Khris Davis) 타율 .247 43홈런 110타점 (2017년) 중견수 라몬

[WWE 가상대결] 요코주나 vs 앙드레 더 자이언트 [내부링크]

오늘은 아주 특별한 경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역사상 최중량 선수들의 대결로 200kg을 훌쩍 넘는 선수들입니다. 몸 자체가 무기인 선수들로 대표 악역 레슬러로 활동을 했었는데요. 캐릭터상 많은 유사성이 있는 두 선수는 활동시기가 약간 달랐기에 실제 맞대결을 펼치지는 못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요코주나 (Yokozuna) 본명 : 로드니 아노아이 (Rodney Anoa'i) 생년월일 : 1966년 10월 2일 출생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사망일 : 2000년 10월 23일 키 : 193cm 타이틀 경력 : WWE챔피언 2회, 태그팀 챔피언 2회, 1993년 로얄럼블 우승 <프로필> 이름 : 앙드레 더 자이언트 (Andre The Giant) 본명 : 앙드레 로시모프 (Andre Roussimoff) 생년월일 : 1946년 5월 19일 출생지 : 프랑스 쿨루미 사망일 : 1993년 1월 27일 키 : 224cm 타이틀 경력 : WWE챔피언 1회, 태그팀 챔피언 1회 두

[WWE] 헐리우드 파업, 레슬링 팬들은 즐겁다...더 락(The Rock)과 존 시나(John Cena)의 동반 출연 [내부링크]

백스테이지에서 만난 애티튜드 시대와 PG 시대의 두 아이콘 (출처 : WWE) WWE를 본 사람이라면 절대 모를 수 없는 더 락과 존 시나. 이들은 엄청난 마이크 워크를 기반으로 완벽한 기믹 수행능력을 보여주었고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현재 헐리우드에 진출해 액션 배우로서 입지를 상당히 다진 인물 들인데요. 각각 2000년대와 201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지만 영화 촬영 일정으로 인해 프로레슬링 무대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가 등장을, 그것도 같은 날 한 장소에 모습을 드러냈으니...두 선수가 링 위에 등장하게 된 것은 다소 무거운 이유였지만 레슬링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선물이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더 락 (The Rock) 생년월일 : 1972년 5월 2일 키 : 196cm 지금과는 달리 폭력성과 선정성이 난무하던 애티튜드 시대 악덕 회장 역할을 자처하는 빈스 맥마흔 회장을 참교육 하는 영웅 역할을 주로 도맡아 왔습니다. 프로레슬러로서 WWE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19> 텍사스 레인저스(Texas Rangers) [내부링크]

텍사스 알링턴을 연고로 1961년 창단한 팀. 워싱턴 세네터스로 시작되어 10년을 운영하다 1971년 현재의 연고지로 이사한 팀입니다. 우리에겐 박찬호, 추신수가 몸 담았던 팀으로 유명하지만 텍사스에서 한국인 야구선수에 대한 이미지는 좋지 않을 듯.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은 없으며 아메리칸리그 우승 2회, 지구 우승 7회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타자 포수 이반 로드리게즈 (Ivan Rodriguez) 타율 .347 27홈런 83타점 (2000년) 1루수 마크 테세이라 (Mart Teixeira) 타율 .301 43홈런 144타점 (2005년) 2루수 이안 킨슬러 (Ian Kinsler) 타율 .253 31홈런 86타점 31도루 (2009년) 3루수 행크 블레이락 (Hank Blalock) 타율 .276 32홈런 110타점 (2004년)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즈 (Alex Rodriguez) 타율 .300 57홈런 142타점 (2002년) 좌익수 조쉬 해밀턴 (Josh Hamilton)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18> 시애틀 매리너스(Seattle Mariners) [내부링크]

워싱턴주 시애틀을 연고로 1977년 창단된 팀. 항구도시답게 홈런을 치면 뱃고동 소리가 울려퍼지는 것이 유명하며 우리나라에 LA다저스가 있다면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팀입니다. 이치로, 사사키, 이와쿠마, 켄조 스즈키 등 수많은 일본인 슈퍼스타들을 탄생시켰지만 월드시리즈 우승과 아메리칸리그 우승 경력은 없으며 지구 우승은 3차례 차지했습니다. 타자 포수 오마르 나바에즈 (Omar Navaez) 타율 .278 22홈런 55타점 (2019년) 1루수 리치 섹슨 (Ritchie Sexson) 타율 .263 39홈런 121타점 (2005년) 2루수 브렛 분 (Bret Boone) 타율 .331 37홈런 141타점 (2001년) 3루수 카일 시거 (Kyle Seager) 타율 .278 30홈런 99타점 (2016년)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즈 (Alex Rodriguez) 타율 .316 41홈런 132타점 15도루 (2000년) 좌익수 라울 이바네즈 (Raul Ibanez) 타율 .289 33홈런

[WWE 가상대결] 솔로 시코아 vs 우마가 [내부링크]

블러드라인의 막내 솔로 시코아는 과거 WWE에서 활동했던 우마가의 기술을 그대로 답습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솔로 시코아와 우마가는 실제 삼촌과 조카 관계로 기술은 물론 기믹까지 그대로 차용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요. 실제로는 볼 수 없는 조합이지만 가상의 세계에서 대결을 붙여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솔로 시코아 (Solo Sikoa) 본명 : 조셉 파투 (Joseph Fatu) 생년월일 : 1993년 3월 18일 출생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키 : 181cm 타이틀 경력 : NXT 노스 아메리칸 챔피언 1회 <프로필> 이름 : 우마가 (Umaga) 본명 : 에드워드 파투 (Edward Fatu) 생년월일 : 1973년 3월 28일 사망일 : 2009년 12월 4일 출생지 : 미국령 사모아 키 : 193cm 타이틀 경력 :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2회 두 선수 근황 솔로 시코아는 아직도 블러드라인 스토리라인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해체될 것만 같았던 블러드라인은 지미 우소의

[MLB] 선수생활 위기에 처한 훌리오 유리아스(Julio Urias)와 완더 프랑코(Wander Franco) [내부링크]

flowclark, 출처 Unsplash 이번엔 다소 어두운 주제를 글로 남겨볼까 합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전 세계에서 유명한 천재들이 모인 곳이고 천재들 사이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천재가 등장하기 마련인데요. 훌리오 유리아스와 완더 프랑코는 ‘역대급’ 소리를 듣던 유망주였지만 자신의 잠재력을 서서히 펼쳐보이던 찰나 범죄에 연루되어 모습을 감춰야만 했고 이른 나이에 선수생활 은퇴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프로필> 이름 :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생년월일 : 1996년 8월 12일 키 : 183cm 드래프트 : 2012년 아마츄어 자유계약 LA 다저스 멕시코 출신 유리아스는 큰 고글을 쓰고 경기에 등판하는 것으로 눈길을 끕니다. 고글을 쓰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는데요. 어린 시절 눈 주변에 생긴 종양을 제거하면서 왼쪽 눈이 잘 떠지지 않는 상태였고 이 때문에 어린 시절 친구들에게 외모로 인한 놀림감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수술을 통해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17> 휴스턴 애스트로스(Houston Astros) [내부링크]

텍사스주 휴스턴을 연고로 1962년 창단했으며,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본사가 있어 애스트로스라는 팀명을 갖고 있습니다.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논란이 있었지만 이후로도 꾸준히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 월드시리즈를 다시 재패한 팀입니다. 2013년부터 내셔널리그에서 아메리칸리그로 옮겨 경쟁 중이며 월드시리즈 우승 2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4회, 내셔널리그 우승 1회, 아메리칸리그 지구 우승 5회,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 7회를 차지했습니다. 타자 포수 제이슨 카스트로 (Jason Castro) 타율 .276 18홈런 56타점 (2013년) 1루수 제프 배그웰 (Jeff Bagwell) 타율 .310 47홈런 132타점 (2000년) 2루수 호세 알투베 (Jose Altuve) 타율 .346 24홈런 81타점 32도루 (2017년)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Alex Bregman) 타율 .296 41홈런 112타점 (2019년)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 (Carlos Corr

[WWE 가상대결] LA 나이트 vs 데미안 프리스트 [내부링크]

이번 대결의 주인공은 현재 HOT한 인물들로 꼽아보았습니다. 등장 때마다 화려한 마이크워크 실력을 보여주는 LA 나이트와 저지먼트 데이에서 묵직함을 담당하고 있는 데미안 프리스트인데요. 1982년생 동갑내기로 선수로서는 상당히 늦은 나이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LA 나이트 (LA Knight) 본명 : 숀 리커 (Shaun Ricker) 생년월일 : 1982년 11월 1일 출생지 : 미국 매릴렌드주 헤이거스타운 키 : 185cm 타이틀 경력 : 밀리언 달러 챔피언 1회 <프로필> 이름 : 데미안 프리스트 (Damian Priest) 본명 : 루이스 마르티네즈 (Luis Martinez) 생년월일 : 1982년 9월 26일 출생지 : 미국 뉴욕주 뉴욕 키 : 196cm 타이틀 경력 : NXT 노스아메리칸 챔피언 1회, WWE U.S 챔피언 1회, RAW 태그팀 챔피언 1회,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 1회, 2023년 머니 인 더 뱅크 우승 두 선

[WWE 가상대결] 타미나 vs 나탈리아 [내부링크]

불혹을 넘긴 베테랑 여성 레슬러인 타미나와 나탈리아는 전설적인 프로레슬링 선수를 아버지로 둔 2세대 레슬러입니다. 각각 ‘슈퍼 플라이’ 지미 스누카, 짐 ‘엔빌’ 네이드하트의 딸이기도 한 두 선수는 여성 디비전이 지금과 같이 활성화되기 전인 2000년대 후반부터 등장을 해왔고 꾸준히 후배들과 호흡해 나가고 있습니다. 태그팀 챔피언 1회씩을 지냈는데 이 벨트는 두 선수가 팀으로 힘을 합쳐서 함께 얻은 것이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타미나 (Tamina) 본명 : 사로나 모아나-마리 라이허 스누카 (Sarona Moana-Marie Reiher Snuka) 생년월일 : 1978년 1월 10일 키 : 175cm 출생지 : 미국 워싱턴주 벤쿠버 타이틀 경력 : 24/7 챔피언 7회, 태그팀 챔피언 1회 <프로필> 이름 : 나탈리아 (Natalya) 본명 : 나탈리 캐서린 네이드하트 (Natalie Katherine Neidhart) 생년월일 : 1982년 5월 27일 키 : 166cm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16> LA 에인절스(Los Angeles Angels) [내부링크]

1961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을 연고로 창단한 에인절스 구단은 디즈니랜드 홍보를 목적으로 구단 명칭이 여러번 바뀌어야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에서 애너하임 에인절스로, 2005년부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을 지나 2016년부터 LA 에인절스가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월드시리즈 우승 1회, 아메리칸리그 우승 1회를 기록 중입니다. *아메리칸리그 팀들은 예전부터 지명타자 제도가 존재했기 때문에 형평성 차원에서 내셔널리그 팀들에 비해 타자 1명을 더 선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타자 포수 마이크 나폴리 (Mike Napoli) 타율 .272 20홈런 56타점 (2009년) 1루수 모 본 (Mo Vaughn) 타율 .272 36홈런 117타점 (2000년) 2루수 하위 켄드릭 (Howie Kendrick) 타율 .285 18홈런 63타점 14도루 (2011년) 3루수 트로이 글로스 (Troy Glaus) 타율 .284 47홈런 102타점 14도루 (2000년) 유격수 안드렐튼

[NBA] 밀레니엄 킹스의 3점 슈터...페자 스토야코비치(Peja Stojakovic) [내부링크]

지금은 없어진 국가인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는 페자 스토야코비치는 어린 시절 전쟁의 영향으로 그리스로 피난을 가야만 했습니다. 원치 않았던 거주지 그리스에서 그는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을 했고 NBA 역사상 손꼽히는 해인 1996년 드래프트에서 당당히 1라운드에 지명이 되기도 했는데요. 유럽을 정복한 이후 미국에서도 당당히 올스타 선수로 우뚝섰고 밀레니엄 킹스로 불리웠던 새크라멘토의 든든한 한 축이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페자 스토야코비치 (Peja Stojakovic) 생년월일 : 1977년 6월 9일 키 : 208cm 드래프트 : 1996년 1라운드 14순위 새크라멘토 킹스 스토야코비치는 현재는 크로아티아에 속해있는 유고슬라비아 포체가 지역 출신입니다. 1991년부터 2001년까지 이어진 유고슬라비아 내전을 피해 그리스로 정착을 했는데요. 그리스에서 농구선수가 되면서 시민권을 취득한 것을 계기로 그리스를 제2의 고국으로 여기고 생활합니다. 그리스에서 활약이 좋았던 덕

[WWE 가상대결] 알렉사 블리스 vs 리브 모건 [내부링크]

알렉사 블리스와 리브 모건은 WWE에서 빼놓을 수 없는 외모가 아름다운 디바들입니다. 두 선수 모두 운동선수 치고 키가 작은 편인지라 귀여운 외모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두 선수 모두 메인 챔피언을 경험한 실력파 선수들입니다. <프로필> 이름 : 알렉사 블리스 (Alexa Bliss) 본명 : 알렉시스 카우프먼 (Alexis Kaufman) 생년월일 : 1991년 8월 9일 키 : 158cm <프로필> 이름 : 리브 모건 (Liv Morgan) 본명 : 지오나 다디오 (Gionna Daddio) 생년월일 : 1994년 6월 8일 키 : 161cm 두 선수 근황 이유는 다르지만 현재 두 선수 모두 TV쇼에서 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알렉사 블리스의 경우 뮤지션 라이언 카브레라와 결혼, 현재 임신 중인 상태로 휴식기를 가지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데요. 당초 브레이 와이어트의 스토리라인에 투입되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아졌지만 브레이 와이어트가 건강상의 이유로 이탈을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15> 마이애미 말린스(Miami Marlins) [내부링크]

1993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를 연고로 창단을 했으며 2011년까지 플로리다 말린스로 운영되다 2012년부터 마이애미 말린스로 팀명이 바뀌었습니다. 내셔널리그의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이며 월드시리즈 우승 2회, 내셔널리그 우승 2회를 기록했습니다. 타자 포수 J.T 리얼무토 (J.T Realmuto) 타율 .277 21홈런 74타점 (2018년) 1루수 카를로스 델가도 (Carlos Delgado) 타율 .301 33홈런 115타점 (2005년) 2루수 댄 어글라 (Dan Uggla) 타율 .287 33홈런 105타점 (2010년) 3루수 마이크 로웰 (Mike Lowell) 타율 .276 32홈런 105타점 (2003년)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 (Hanley Ramirez) 타율 .332 29홈런 81타점 51도루 (2007년) 좌익수 미겔 카브레라 (Miguel Cabrera) 타율 .323 33홈런 116타점 (2005년) 중견수 프레스톤 윌슨 (Preston Wilson) 타율

[AKW] 1주년 행사 대진표 확정...주목해야 할 점은 [내부링크]

AKW의 창립 1주년 기념 행사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AKW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 일정과 대진표 등을 공개했는데요. 이번 행사의 대진표와 함께 눈여겨봐야 할 점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대진표> - DAY 1 1. 브라이언 레오 vs 헤이든 현재 단체를 공동 운영하고 있는 두 선수가 운영권을 독점하는 것을 목표로 경기를 갖습니다. 챔피언 벨트가 걸려있지는 않지만 스토리상 메인이벤트가 되어도 무방한 경기. AKW는 유튜브를 통해 헤이든 단장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브라이언 레오와의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는데요. 누가 봐도 전력상 약해보이는 헤이든이 어떠한 전략을 갖고 나올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2. 하다온 vs 구스타브 (서울 시티 챔피언쉽) 하다온은 서울 시티 챔피언 벨트를 획득하며 "벨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한 바 있는데요. 대회 마다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만 타이틀 방어전은 킬링 더 씬에서 애런 오마일리를 상대로 한 차례 이뤄졌고 당시 세라핌의 난입으로 인한 DQ로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14> 필라델피아 필리스 (Philadelphia Phillies) [내부링크]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를 연고로 1883년 창단한 긴 역사를 가진 팀입니다. 지금까지 월드시리즈 우승 2회, 내셔널리그 우승 8회, 지구 우승 12회를 차지했습니다. 타자 포수 J.T 리얼무토 (J.T Realmuto) 타율 .276 22홈런 84타점 (2022년) 1루수 라이언 하워드 (Ryan Howard) 타율 .313 58홈런 149타점 (2006년) 2루수 체이스 어틀리 (Chase Utley) 타율 .309 32홈런 102타점 15도루 (2006년) 3루수 스캇 롤렌 (Scott Rolen) 타율 .289 25홈런 107타점 (2001년) 유격수 지미 롤린스 (Jimmy Rollins) 타율 .296 30홈런 94타점 41도루 (2007년) 좌익수 팻 버렐 (Pat Burrell) 타율 .282 37홈런 116타점 (2002년) 중견수 애런 로완드 (Aaron Rowand) 타율 .309 27홈런 89타점 (2007년) 우익수 바비 어브레유 (Bobby Abreu) 타율

[NBA] 디트로이트 배드보이즈 2기의 든든한 한 축...테이션 프린스(Tayshaun Prince) [내부링크]

겉으로 보기에도 호리호리한 몸에 파워포워드와 스몰포워드 사이의 애매한 신체 사이즈, 애매한 공격력 등으로 테이션 프린스는 2002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3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는 자신보다 위에 지명된 22명의 선수를 뛰어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등번호를 22번으로 정했는데요. 당찬 신인의 이 포부는 근거있는 자신감이었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배드보이즈 2기의 핵심 멤버로서 상대의 에이스를 막는데 엄청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테이션 프린스 (Tayshaun Prince) 생년월일 : 1980년 2월 28일 키 : 206cm 드래프트 : 2002년 1라운드 23순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콤프턴에서 태어난 프린스는 켄터키 대학에서 훌륭한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1999년과 2001년 팀을 SEC (South Eastern Conference) 토너먼트 우승으로 이끌고 토너먼트 MVP는 물론 올해의 SEC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13> 워싱턴 내셔널스(Washington Nationals) [내부링크]

1969년 캐나다 몬트리올을 연고로 창단한 팀으로 2005년부터 미국의 수도 워싱턴으로 이전한 팀입니다. 몬트리올 시절 비인기 구단의 설움을 겪었던 팀으로 연고지를 옮기며 인기 구단으로 탈바꿈한 구단. 월드시리즈 우승 1회, 내셔널리그 우승 1회, 지구 우승 5회의 업적을 남겼습니다. 타자 포수 윌슨 라모스 (Wilson Ramos) 타율 .307 22홈런 80타점 (2016년) 1루수 라이언 짐머맨 (Ryan Zimmerman) 타율 .303 36홈런 108타점 (2017년) 2루수 대니엘 머피 (Daniel Murphy) 타율 .347 25홈런 104타점 (2016년) 3루수 앤써니 렌돈 (Anthony Rendon) 타율 .319 34홈런 126타점 (2019년) 유격수 이안 데스먼드 (Ian Desmond) 타율 .292 25홈런 73타점 21도루 (2012년) 좌익수 알폰소 소리아노 (Alfonso Soriano) 타율 .277 46홈런 95타점 41도루 (2006년) 중견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12> 뉴욕 메츠(New York Mets) [내부링크]

미국 동부를 대표하는 도시 뉴욕을 연고로 하는 메츠는 아메리칸리그의 양키스와 함께 펼치는 '지하철 시리즈'로 유명합니다. 1962년 창단해 월드시리즈 우승 2회, 내셔널리그 우승 5회, 지구 우승 6회를 차지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타자 포수 마이크 피아자 (Mike Piazza) 타율 .324 38홈런 113타점 (2000년) 1루수 피트 알론소 (Pete Alonso) 타율 .260 53홈런 120타점 (2019년) 2루수 에드가르도 알폰소 (Edgardo Alfonzo) 타율 .324 25홈런 94타점 (2000년) 3루수 데이비드 라이트 (David Wright) 타율 .325 30홈런 107타점 34도루 (2007년) 유격수 호세 레이예스 (Jose Reyes) 타율 .300 19홈런 81타점 64도루 (2006년) 좌익수 클리프 플로이드 (Cliff Floyd) 타율 .273 34홈런 98타점 (2005년) 중견수 카를로스 벨트란 (Carlos Beltran) 타율 .2

[WWE] 지천명을 앞둔 나이에도 자신이 왜 전설인지 입증한 트리쉬 스트라터스(Trish Stratus) [내부링크]

‘지천명’이라 함은 ‘하늘의 명을 알았다’는 의미로 나이 50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노화를 겪는 사람인지라 지천명의 나이에는 운동능력이 상당히 떨어질 수밖에 없고 젊었을 때 해왔던 운동도 강도를 낮추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1975년생으로 곧 50을 바라보는 여성 레슬러 트리쉬는 이번 페이백을 통해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자기관리 능력과 엄청난 경기력으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프로필> 이름 : 트리쉬 스트라터스 (Trish Stratus) 생년월일 : 1975년 12월 18일 키 : 160cm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태어난 트리쉬는 어려서부터 헐크 호건과 마초맨 랜디 새비지를 좋아했던 프로레슬링 팬이었습니다. 평범한 중고등학교 생활을 거쳐 요크 대학교로 진학을 했고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며 생활을 했었는데요. 당시 교직원 파업으로 학업이 중단되며 그녀의 삶도 전환점을 맞습니다. 공부를 쉬는 동안 잡지 모델일을 시작했는데 이 때부터 눈에 띄는 외모를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1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Atlanta Braves) [내부링크]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연고로 하고 있으며 1991년부터 2005년까지 14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팀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월드시리즈 우승 4회, 내셔널리그 챔피언 18회, 지구 우승 22회를 차지한 구단. 타자 포수 하비 로페즈 (Javy Lopez) 타율 .328 43홈런 109타점 (2003년) 1루수 프레디 프리먼 (Freddie Freeman) 타율 .295 38홈런 121타점 (2019년) 2루수 아지 알비스 (Ozzie Albies) 타율 .259 30홈런 106타점 20도루 (2021년) 3루수 치퍼 존스 (Chipper Jones) 타율 .330 38홈런 102타점 (2001년)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 (Dansby Swanson) 타율 .277 25홈런 96타점 18도루 (2022년) 좌익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Ronald Acuna Jr. 타율 .280 41홈런 101타점 37도루 (2019년) 중견수 앤드류 존스 (Andruw Jones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10>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St.Louis Cardinals) [내부링크]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가 연고지입니다. 카디널스는 홍관조라는 뜻인데요. 뉴욕 양키스 다음으로 많은 월드시리즈 우승 경력을 자랑합니다. 월드시리즈 우승 11회, 내셔널리그 우승 19회, 지구 우승 15회로 화려한 커리어를 지닌 팀. 타자 포수 야디어 몰리나 (Yadier Molina) 타율 .315 22홈런 76타점 12도루 (2012년) 1루수 알버트 푸홀스 (Albert Pujols) 타율 .331 49홈런 137타점 (2006년) 2루수 콜튼 웡 (Kolton Wong) 타율 .285 11홈런 59타점 24도루 (2019년) 3루수 스캇 롤렌 (Scott Rolen) 타율 .314 34홈런 124타점 (2004년) 유격수 폴 데용 (Paul DeJong) 타율 .285 25홈런 65타점 (2017년) 좌익수 맷 홀리데이 (Matt Holliday) 타율 .312 28홈런 103타점 (2010년) 중견수 짐 에드먼즈 (Jim Edmonds) 타율 .295 42홈런 108타점 10도루

[WWE] 사진으로 보는 브레이 와이어트(Bray Wyatt)의 생전 활약상 [내부링크]

와이어트 패밀리의 수장 브레이 와이어트가 2023년 8월 24일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역 선수가 사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며 사망 원인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심장 질환의 악화라고 전해져 안타까움이 더했는데요. WWE는 고인이 생전에 활약했던 사진들을 홈페이지에 띄우며 팬들도 함께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WWE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들을 살펴보며 함께 추모해볼까 합니다. Nexus의 허스키 해리스 시절을 지나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킨 와이어트 패밀리 스테이블. 에릭 로완, 루크 하퍼가 함께 한 팀이었지만 공교롭게도 루크 하퍼 역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며 더 이상 볼 수 없는 팀이 되어버렸습니다. 브론 스트로맨이 합류하며 4인조로 개편된 와이어트 패밀리. 경기 중 이러한 기괴한 행동을 자주 했던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와이어트 패밀리 해체 후 새롭게 만든 캐릭터. 파이어 플라이 펀 하우스를 운영하는 캐릭터인데 아이들을 상대로한 친근한 캐릭터이며,

[NBA] 대한민국을 여러차례 좌절시킨 이란의 센터 하메디 하다디(Hamed Haddadi) [내부링크]

농구 월드컵이 한창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대한민국은 출전 자격을 획득하지 못해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전 세계 수많은 농구선수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이란 국적을 가진 하메드 하다디는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그의 존재는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하메드 하다디 (Hamed Haddadi) 생년월일 : 1985년 5월 19일 키 : 218cm 이란에서 태어나 자국 리그에서 활동하던 하다디는 어린 시절부터 농구에 재능을 보였고 2002년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 2004년 20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각각 따내며 재능을 보였습니다. NBA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있었던 하다디는 바로 2004년 NBA 드래프트에 신청을 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지명을 받지 못하고 낙방했고 고국으로 쓸쓸한 발걸음을 돌려야

[MLB] 코리안 메이저리그의 통산 성적 <타자> [내부링크]

한국엔 메이저리거 중 MVP를 뽑으라면 단연 추신수 선수겠지만 올해 김하성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인 선수 15명이 마운드에 올랐다면 타석에 선 선수는 11명인데요. 한국인 타자들의 성적도 살펴보았습니다. 추신수 1652경기 출장 타율 .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 868볼넷 1579삼진 투수에 박찬호가 있다면 타자는 추신수가 있을 정도로 누적 기록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적입니다. 국가 대표에 꾸준히 참여하지 못한 점, 음주 운전 논란, 안우진 옹호 발언 등으로 안티도 꽤 많은 편인데 선수로서 쌓은 업적 만큼은 놀라웠습니다. 최희섭 363경기 출장 타율 .240 40홈런 120타점 141볼넷 262삼진 한 때 이승엽과 국가대표 1루수 자리를 놓고 겨룰 정도로 인지도가 좋았습니다. 마이너리거 시절 상당한 랭킹을 자랑했고 올스타전 홈런더비에도 나가는 등 힘이 센 거포였는데요. 경기 중 충돌로 인한 뇌진탕 부상 이후 상승세가 꺾였고 KIA로

[MLB] 코리안 메이저리그의 통산 성적 <투수> [내부링크]

1994년 박찬호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많은 한국인 선수들이 미국 땅을 밟았고 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선수도 있는 반면 실패 후 국내로 유턴하거나 은퇴한 경우도 있었는데요. 지금까지 한국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쌓은 성적을 살펴보았습니다. 박찬호 476경기 등판 124승 98패 방어율 4.36 1,993.0이닝 910볼넷 1715삼진 메이저리그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인물로 누적 기록 마저도 단연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Top입니다. 대약물시대에 뛰면서 쌓은 성적이라 더욱 위대해보이며 IMF시대 우리 국민에게 힘을 준 선수였습니다. 지금은 Too Much Talker 캐릭터로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 류현진 181경기 등판 78승 46패 방어율 3.24 1,032.1이닝 229볼넷 919삼진 대한민국에 등장한 천재 투수.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루키 시절부터 국내 프로야구를 정복해버렸고 대한민국의 에이스 노릇을 오랜기간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9> 신시내티 레즈(Cincinatti Reds) [내부링크]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를 연고로 1882년 창단한 레즈 구단은 스몰마켓 구단 중 하나지만 1970년대 나름 화려했던 시절을 보냈던 팀이기도 합니다. 통산 월드시리즈 우승 5회, 내셔널리그 챔피언 9회와 지구 우승 10회를 경험한 팀입니다. 타자 포수 데빈 메소라코 (Devin Mesoraco) 타율 .273 25홈런 80타점 (2014년) 1루수 조이 보토 (Joey Votto) 타율 .324 37홈런 113타점 16도루 (2010년) 2루수 브랜든 필립스 (Brandon Phillips) 타율 .288 30홈런 94타점 32도루 (2007년) 3루수 유지니오 수아레즈 (Eugenio Suarez) 타율 .271 49홈런 103타점 (2019년) 유격수 잭 코자트 (Zack Cozart) 타율 .297 24홈런 63타점 (2017년) 좌익수 애덤 던 (Adam Dunn) 타율 .266 46홈런 102타점 (2004년) 중견수 켄 그리피 주니어 (Ken Griffey Jr.) 타율 .27

[WWE] 비운의 유망주 AOP, NXT로 돌아온다 [내부링크]

지난 2016년 WWE NXT에 꽤나 인상적인 태그팀이 등장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나이가 많아보이는 베테랑을 대동한 용병 군인 같은 두 선수는 링 위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냈고 WWE도 메인 로스터에 콜업을 하며 태그팀으로서 입지를 다져줄 것을 기대했는데요. 하지만 메인 로스터 콜업 후 활동은 다소 실망스러웠고 결국 방출되는 아픔을 맛봐야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폴 엘러링 (Paul Ellering) 생년월일 : 1953년 8월 22일 키 : 180cm <프로필> 이름 : 아캄 (Akam) 생년월일 : 1993년 5월 20일 키 : 191cm <프로필> 이름 : 레자 (Rezar) 생년월일 : 1994년 6월 16일 키 : 193cm 비슷한 외모로 많은 이들이 두 선수를 헷갈려하지만 아캄은 인도-펀자브계 캐나다인이며 레자는 알바니아-코소보계로 네덜란드 국적을 갖고 있습니다. 아캄은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 출신이며 레자는 MMA 선수 출신이라고 하는데요. 폴 엘러링과 함께

[AKW] 전체관람가 수준으로 진행된 토너먼트 후기 [내부링크]

이미지 출처 : AKW 공식 유튜브 채널 / 백록담님 촬영 새로운 챔피언을 뽑기 위한 AKW의 ‘Best Wrestler in Korea’ 토너먼트가 강원도 양구 배꼽축제 현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야외 경기장에서 펼쳐져 마치 레슬매니아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이 행사를 정리하면 ‘두 가지는 없었고 한 가지는 있었다’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없었던 것은 무엇이고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씩 나열해보겠습니다. 1. 반칙이 없었다 지금까지 AKW의 스토리는 상당히 과격했습니다. 킬링 매니아에서 헤이든 단장은 테이블밤에 이은 엠뷸런스에 실려가는 스토리도 연출했고 킬링 더 씬의 시작은 생매장이라는 자극적 스토리의 끝이었습니다. 자극적인 스토리로 시작된 만큼 킬링 더 씬은 대부분의 경기를 하드코어 매치로 꾸렸는데요. 경기에 있어 의자, 망치는 물론 시멘트 조각, 키보드, 압정까지 상대를 공격하는 도구로 쓰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이러한 반칙이 하나도 없었죠. 모든 경기가 1:1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8> 밀워키 브루어스(Milwaukee Brewers) [내부링크]

위스콘신주 밀워키를 연고로 하는 브루어스는 맥주가 유명한 고장다운 팀명을 갖고 있습니다. 1969년 창단되었으며 1982년 아메리칸리그 우승과 내셔널리그 우승 3회 등의 업적을 남겼습니다. 타자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 (Yasmani Grandal) 타율 .246 28홈런 77타점 (2019년) 1루수 프린스 필더 (Prince Fielder) 타율 .288 50홈런 119타점 (2007년) 2루수 리키 윅스 (Rickie Weeks) 타율 .269 29홈런 83타점 11도루 (2010년) 3루수 트래비스 쇼 (Travis Shaw) 타율 .273 31홈런 101타점 (2017년) 유격수 빌 홀 (Bill Hall) 타율 .270 35홈런 85타점 (2006년) 좌익수 라이언 브론 (Ryan Braun) 타율 .319 41홈런 112타점 30도루 (2012년) 중견수 카를로스 고메즈 (Carlos Gomez) 타율 .284 24홈런 73타점 40도루 (2013년) 우익수 코리 하트 (

[AKW] 새로운 챔피언 제이디 리(JD Lee)는 누구인가 [내부링크]

이미지 출처 : AKW 공식 유튜브 채널 AKW에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9월 3일 강원도 양구 배꼽축제 현장에서 펼쳐진 Best Wrestler in Korea 토너먼트를 통해 제이디 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작은 체구에 앳되어 보이는 외모를 지녔지만 가볍게 볼 선수가 아닙니다. 오늘은 AKW의 새 챔피언을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제이디 리 (Jay :D Lee) *표기상 어려움이 있어 통상적으로 JD Lee로 불림 본명 : 이장우 생년월일 : 2002년생 키 : 167cm 프로필상 눈에 띄는 점은 2002년생. 상당히 젊은 선수입니다. 어려서부터 WWE를 보며 프로레슬링을 좋아했던 JD Lee는 어느날 WWA 프로레슬링을 보러 갈 기회가 생겼고 이 곳에서 조경호 선수를 만나며 본격적으로 프로레슬러가 되기 위한 꿈을 키워 나갑니다. 당시 인천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는데 자신의 고향인 충북 제천에서 인천까지 상당히 먼 거리였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Pittsburgh Pirates) [내부링크]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를 연고로하는 파이어리츠는 대표적인 스몰마켓 구단으로 1979년 이후 아직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1882년 창단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며 지금까지 월드시리즈 우승 5회, 내셔널리그 우승 9회, 지구 우승 9회의 업적을 쌓았습니다. 타자 포수 제이슨 켄달 (Jason Kendall) 타율 .320 14홈런 58타점 22도루 (2000년) 1루수 조쉬 벨 (Josh Bell) 타율 .277 37홈런 116타점 (2019년) 2루수 닐 워커 (Neil Walker) 타율 .271 23홈런 76타점 (2014년) 3루수 애러미스 라미레즈 (Aramis Ramirez) 타율 .300 34홈런 112타점 (2001년) 유격수 잭 윌슨 (Jack Wilson) 타율 .296 12홈런 56타점 (2007년) 좌익수 제이슨 베이 (Jason Bay) 타율 .306 32홈런 101타점 21도루 (2005년)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 (Andrew Mccutchen) 타율 .3

[AKW] Best Wrestler in Korea 토너먼트 결과 [내부링크]

AKW의 새로운 챔피언을 뽑는 토너먼트가 강원도 양구 배꼽축제 현장에서 진행됩니다. AKW 토너먼트 결과 역시 실시간으로 정리해봅니다. 안타깝지만 현장에 방문을 하지 못한 관계로 AKW 유튜브 중계 영상을 보며 함께 합니다. <8강> 1경기 하다온 vs 최두억 결과 : 하다온(승) 같은 R.O.K 소속 선수의 대결로 주목받은 경기에서 AKW 서울시티 챔피언 하다온이 끝에 센턴밤을 작렬하며 깔끔하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후 서로를 격려해주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2경기 던컨 솔레어 vs 브라이언 레오 결과 : 브라이언 레오(승) 화려한 기술을 주고 받던 두 외국인 선수들 간의 대결에서 브라이언 레오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경기 말미에 작렬한 탑로프 수플렉스가 치명타로 작용을 한 경기.

[WWE] 2023년 페이백 (Payback) 결과 [내부링크]

한국 시간으로 2023년 9월 3일(일) 오전 9시부터 WWE PLE (Premium Live Events) 페이백이 펼쳐집니다. 그 경기 결과를 소개합니다. *대진표 이미지는 WWE.com에서 발췌하여 사용했으며 경기 이미지는 IB Sports 중계화면을 캡쳐하여 사용합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셔도 좋습니다. <대진표 소개> 헐리우드 파업의 영향으로 영화 촬영 일정을 쉬고 있는 '전설' 존 시나가 이번 행사의 호스트로 나섭니다. 스맥다운에서 프로레슬러로서의 모습으로 약 2개월간 나선다고 하니 시나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듯 합니다. ...LA 나이트 vs 미즈 ...리아 리플리 vs 라겔 로드리게즈 ...그레이슨 월러 이펙트 정식 경기는 아니고 그레이슨 월러가 진행하는 토크쇼가 페이백에서도 펼쳐집니다. 게스트는 코디 로즈가 나온다고 공식 발표가 되었으며, 예정에 없던 깜짝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베키 린치 vs 트리쉬 스트라터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6> 시카고 컵스(Chicago Cubs) [내부링크]

일리노이주 시카고를 연고로 1870년 창단한 구단입니다. 월드시리즈 3회를 우승하였는데 1908년 이후 2016년에 우승을 하며 무려 106년이 걸린 것으로도 유명했는데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첫 소개팀입니다. 타자 포수 지오바니 소토 (Giovanni Soto) 타율 .285 23홈런 86타점 (2008년) 1루수 데릭 리 (Derrick Lee) 타율 .335 46홈런 107타점 15도루 (2005년) 2루수 하비에르 바에즈 (Javier Baez) 타율 .290 34홈런 111타점 21도루 (2018년)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 타율 .292 39홈런 102타점 (2016년) 유격수 스탈린 카스트로 (Starlin Castro) 타율 .283 14홈런 67타점 25도루 (2012년) 좌익수 모이세스 알루 (Moises Alou) 타율 .293 39홈런 106타점 (2004년) 중견수 코리 패터슨 (Corey Patterson) 타율 .266 24홈런 7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5> 샌디에이고 파드레스(San Diego Padres) [내부링크]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연고로 1969년 창단한 구단입니다.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은 없으며 내셔널리그 챔피언 2회, 지구 우승 5회를 경험한 팀입니다. 타자 포수 마이크 피아자 (Mike Piazza) 타율 .283 22홈런 68타점 (2006년)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 (Adrian Gonzalez) 타율 .277 40홈런 99타점 (2009년) 2루수 마크 로레타 (Mark Loretta) 타율 .335 16홈런 76타점 (2004년) 3루수 매니 마차도 (Manny Machado) 타율 .298 32홈런 102타점 (2022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Fernando Tatis Jr.) 타율 .282 42홈런 97타점 25도루 (2021년) 좌익수 저스틴 업튼 (Justin Upton) 타율 .251 26홈런 81타점 19도루 (2015년) 중견수 마이크 카메론 (Mike Cameron) 타율 .268 22홈런 83타점 25도루 (2006년) 우익수 브라이언 자일스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4> 콜로라도 로키즈(Colorado Rockies) [내부링크]

1993년 창단한 로키스는 덴버주 콜로라도를 연고로 하고 있으며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우는 쿠어스 필드를 홈구장으로 쓰는 탓에 타자들의 성적은 뻥튀기 되는 반면 올스타급 투수를 배출하기 매우 어려운 환경입니다. 2007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타자 포수 윌린 로사리오 (Wilin Rosario) 타율 .270 28홈런 71타점 (2012년) 1루수 토드 헬튼 (Todd Helton) 타율 .372 42홈런 147타점 (2000년) 2루수 라이언 맥마흔 (Ryan McMahon) 타율 .250 24홈런 83타점 (2019년) 3루수 놀란 아레나도 (Nolan Arenado) 타율 .315 41홈런 118타점 (2019년)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 (Trevor Story) 타율 .291 37홈런 108타점 27도루 (2018년) 좌익수 맷 홀리데이 (Matt Holliday) 타율 .340 36홈런 137타점 11도루 (2007년) 중견수 찰리 블랙몬 (Charlie Black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an Francisco Giants) [내부링크]

<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883년 LA 다저스보다 1년 먼저 창단된 팀으로 다저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를 연고로 하며 월드시리즈 우승 8회, 내셔널리그 우승 23회, 지구우승 9회를 차지했습니다. 타자 포수 버스터 포지 (Buster Posey) 타율 .336 24홈런 103타점 (2012년) 1루수 어브레이 허프 (Aubrey Huff) 타율 .290 26홈런 86타점 (2010년) 2루수 제프 켄트 (Jeff Kent) 타율 .334 33홈런 125타점 12도루 (2000년) 3루수 파블로 산도발 (Pablo Sandoval) 타율 .330 25홈런 90타점 (2009년) 유격수 리치 오릴리아 (Rich Aurilia) 타율 .324 37홈런 97타점 (2001년) 좌익수 배리 본즈 (Barry Bonds) 타율 .328 73홈런 137타점 13도루 (2001년) 중견수 마퀴스 그리솜 (Marquis Grissom) 타율 .300 20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2> LA 다저스(Los Angeles Dodgers) [내부링크]

<2> LA 다저스 1884년 창단으로 매우 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브루클린에 이어 1958년부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두고 있으며 월드시리즈 우승 7회, 내셔널리그 우승 24회, 지구 우승 20회를 차지한 구단입니다. 타자 포수 폴 로두카 (Paul Lo Duca) 타율 .320 25홈런 90타점 (2001년)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 (Adrian Gonzalez) 타율 .276 27홈런 116타점 (2014년) 2루수 제프 켄트 (Jeff Kent) 타율 .289 29홈런 105타점 (2005년) 3루수 애드리안 벨트레 (Adrian Beltre) 타율 .334 48홈런 121타점 (2004년) 유격수 트레이 터너 (Trea Turner) 타율 .298 21홈런 100타점 27도루 (2022년) 좌익수 개리 셰필드 (Gary Sheffield) 타율 .325 43홈런 109타점 (2000년) 중견수 맷 켐프 (Matt Kemp) 타율 .324 39홈런 126타점 4

[MLB] 구단별 베스트 라인업 <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Arizona Diamondbacks) [내부링크]

오늘부터 새로운 컨텐츠를 시리즈로 엮어볼 생각입니다. 선수들에 대한 공부도 좀 할 겸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를 찾아보며 매시즌 팀을 이끌었던 선수들을 간단하게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100년이 넘는 역사를 모두 찾아보는 것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할 듯 하고 2000년 이후 각 소속팀에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꼽아봤습니다. 기준은 커리어 누적기록이 아닌 단일시즌 활약이며 타자는 포지션별 1명과 투수는 선발 5명, 마무리 1명이 기준이지만 탈락시키기 아쉬운 선수는 한 명씩 추가로 선정하기로 하였습니다. <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998년 창단한 팀으로 애리조나 피닉스를 연고로 하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 우승 1회, 내셔널리그 우승 1회, 지구 우승 5회를 기록 중입니다. 타자 포수 미구엘 몬테로 (Miguel Montero) 타율 .282 18홈런 86타점 (2011년) 1루수 폴 골드슈미트 (Paul Goldschmidt) 타율 .302 36홈런 125타점 15도루 (2013년)

[WWE] 고아들을 돕기 위해 프로레슬러가 된 멕시코 신부 세르지오 구티에레즈(Sergio Gutierrez) [내부링크]

멕시코에 세르지오 구티에레즈라는 이름의 한 어린이가 있었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마약에도 손을 대는 등 나쁜 환경에 노출이 되었고 새로운 삶을 찾기 위해 한 성당을 찾았지만 이 어린이를 본 성당의 신부는 매몰차게 그를 내쫓았는데요. 어린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구티에레즈는 신부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고 신부가 된 이후 돈을 벌어 많은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프로레슬러가 되어 링 위에서 몸을 던졌습니다. <프로필> 이름 : 세르지오 구티에레즈 (Sergio Gutierrez) 생년월일 : 1945년 5월 2일 키 : 170cm 멕시코 이달고주 산아구스틴 지역 출신인 세르지오 구티에레즈는 형제가 무려 17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가난했던 환경에서 교육의 기회는 당연히 주어지지 않았고 각종 범죄에 노출이 되는 위험한 삶을 살았는데요. 도움을 얻고 싶어 찾아간 성당에서 매몰차게 거부당하는 아픔까지 경험한 그는 자신이 신부가 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고 성경 공부에 많은 공

[WWE] 에지로 분장한 킹 메이커...커트 호킨스(Curt Hawkins)와 잭 라이더(Zack Ryder) [내부링크]

미국 뉴욕주 출신으로 1985년생 동갑내기인 커트 호킨스와 잭 라이더는 2000내 초반 WWE 산하 OVW에서 만나 태그팀을 결성, 2007년 에지와 함께 등장하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선수와 똑같이 분장한 캐릭터는 성장에 한계가 있었고 WWE는 이들을 분리독립 시키며 싱글레슬러로서의 가능성을 살펴보는데요. 팀 해체와 함께 역대급 자버가 된 이 둘은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방출러쉬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고 임팩트 레슬링으로 무대를 옮겨 베테랑으로서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커트 호킨스 (Curt Hawkins) 생년월일 : 1985년 4월 20일 키 : 185cm <프로필> 이름 : 잭 라이더 (Zack Ryder) 생년월일 : 1985년 5월 14일 키 : 188cm 두 선수의 WWE 메인로스터 등장은 2007년 12월 아마게돈에서 열린 에지, 바티스타, 언더테이커의 트리플 스렛 매치로 에지와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머리모양을 한 두 선수가

[WWE] 와이어트 패밀리의 수장 브레이 와이어트(Bray Wyatt) 사망 [내부링크]

WWE는 공식 SNS를 통해 브레이 와이어트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WWE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와이어트 패밀리의 수장 브레이 와이어트가 유명을 달리한 것인데요. 와이어트 패밀리는 물론 더 핀드까지 두 캐릭터 모두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언더테이커 이후 캐릭터성을 강조한 최강의 레슬러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는데 36세의 나이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망에 대한 원인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난해 WWE에 복귀해 올해 1월 로얄럼블에서 LA 나이트와 경기를 가졌고 엉클 하우디와 함께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며 활동을 했었는데요. 이후 건강 상의 이유로 스토리 폐기는 물론 자신도 휴식기를 갖고 있던 중 부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987년생인 브레이 와이어트는 과거 WWE에서 활동했던 IRS의 두 아들 중 한 명이며 그의 동생은 보 댈러스 입니다. 브레이 와이어트, 루크 하퍼, 에릭 로완으로 구성된 와이어트 패밀리는 오컬트 기믹을 내세운 스테이블로 엄청난

[NBA] 테크니컬 파울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선수...라쉬드 월러스(Rasheed Wallace) [내부링크]

모든 스포츠에 있어서 심판의 판정이 억울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자신의 감정을 잘 추스리면서 참고 넘어가거나 심판에게 어필을 해도 매너있고 위트있게 넘어갈 수 있는데요. 라쉬드 월러스의 경우는 단 한 번도 참지 않고 거침없는 항의를 일삼았고 월러스가 날뛸 때마다 심판은 그에게 테크니컬 파울을 선물하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프로필> 이름 : 라쉬드 월러스 (Rasheed Wallace) 생년월일 : 1974년 9월 17일 키 : 211cm 드래프트 : 1995년 1라운드 4순위 워싱턴 불리츠 미국 필라델피아 저먼타운에서 태어난 라쉬드 월러스는 미혼모 가정에서 자랐으며 3형제 중 막내였다고 합니다. 초등학교부터 농구를 시작해 고교시절 USA투데이 올해의 고교선수에 선정될 정도로 두각을 보였고 마이클 조던의 모교이자 손꼽히는 명문대학교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으로 진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 2년을 뛰고 NBA 진출은 선언한 그는 워싱턴의 지명을 받았고 워싱

[WWE] 한 순간의 부상으로 은퇴를 해야만 했던 비운의 레슬러...타이슨 키드(Tyson Kidd) [내부링크]

여성 디비전의 전설과 같은 인물로 꼽히는 나탈리아 네이드하트의 남편으로 알려진 타이슨 키드는 현재 WWE에서 프로듀서로서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프로듀서가 되었지만 사실 그는 상당히 기술이 좋은 수준급의 레슬러였으며 환호와 좌절을 모두 경험한 끝에 화려하게 부활을 하려했지만 부상으로 쓰러지며 선수로서의 경력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아무리 프로레슬링이 짜고 하는 운동이라 하지만 이 과격한 운동은 부상의 위험이 매우 높은 운동으로 항상 경각심을 갖게 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안타까운 사연으로 은퇴한 타이슨 키드입니다. <프로필> 이름 : 타이슨 키드 (Tyson Kidd) 생년월일 : 1980년 7월 11일 키 : 178cm 타이슨 키드는 캐나다 알버르타주 캘거리 출신으로 하트 도장에서 수련하며 하트 가문의 명맥을 이을 선수로 평가받았습니다. 1995년부터 2009년까지 인디단체들을 돌면서 경기를 가졌고 WWE에도 가끔 지역레슬러 신분으로 짧은 경기를

[MLB] 박찬호의 이단옆차기 사건으로 유명해진 선수...팀 벨처(Tim Belcher) [내부링크]

지난 1999년 6월 5일. 대한민국 국민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IMF시대에 큰 힘이 되어주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가 한 선수와 말다툼을 벌입니다. 하지만 이 말다툼은 간단하게 끝나지 않았고 화가 잔뜩 난 박찬호 선수는 상대 선수에게 이단옆차기를 날리며 쓰러졌는데요. 양 팀 덕아웃에서 모든 선수들이 뛰어나와 말리며 큰 불쌍사 없이 마무리되었지만 온 국민이 지켜봤던 탓에 박찬호의 상대 선수였던 팀 벨처는 원치 않는 유명세를 타야만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팀 벨처 (Tim Belcher) 생년월일 : 1961년 10월 19일 키 : 190cm 드래프트 : 1984년 1라운드 1순위 뉴욕 양키스 미국 오하이오주 마운트 길리드 지역에서 태어난 팀 벨처는 고교야구와 대학야구를 거치며 꽤나 유망한 선수로 평가받았습니다. 1983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을 하지 않았고 이듬해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에 또 다시 전체 1순위로 지명되는 등

[WWE] 2023년 페이백(Payback) 대진표 [내부링크]

이미지 출처 : WWE.com WWE가 섬머슬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9월 PLE(Premium Live Events) 페이백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페이백은 한국 시간으로 9월 3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며 IB Sports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행사를 약 2주 정도 앞두고 대진표도 본격적으로 확정이 되고 있는데요. 대진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대진표가 완성될 때마다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세스 롤린스 vs 나카무라 신스케 <확정> 최근 악역으로 전환한 나카무라 신스케가 세스 롤린스의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에 도전합니다. ...베키 린치 vs 트리쉬 스트라터스 <확정> 꽤나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대립인데 아직까지 결말을 맺지 못한 스토리라인으로 머니 인 더 뱅크에서 트리쉬가 코 부상을 당하며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무대에 섰던 것이 경기가 미뤄진 원인으로 보입니다. 철창 경기에서 맞붙는 만큼 조이 스타크의 개입이 쉽지는 않을 전망인데 어떠한 대결이 펼쳐

[MLB] 20년 넘게 지키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투수 1선발들 [내부링크]

메이저리그 구단 중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중부지구의 강호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전설들을 배출한 인기구단인데요. 공교롭게도 이 팀은 2000년 대럴 카일과 맷 모리스가 바톤 터치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우완 투수들이 1선발을 맡아 마운드를 지키고 있고 카디널스의 1선발은 우완 정통파 투수가 맡는다는 일종의 공식이 세워졌습니다. 지금까지 20년 동안 카디널스 에이스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맷 모리스 (Matt Morris) 우완 정통파 에이스 계보의 시작을 알린 투수로 2001년 22승 8패 3.16, 2002년 17승 9패 3.42, 2004년 15승 10패 4.72를 기록했습니다. 2. 우디 윌리엄스 (Woody Williams) 2003년 맷 모리스가 잠시 부진하던 시기 뜬금포로 1선발 역할을 했으며 그해 성적은 18승 9패 3.87. 3. 크리스 카펜터 (Chris Carpenter) 맷 모리스 이후 카디널스 에이스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로 2

[NBA] 국가대표도 마다한 채 부활을 준비하는 디트로이트의 케이드 커닝햄(Cade Cunningham) [내부링크]

지난 2021년 전체 1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입단한 케이드 커닝햄은 큰 키를 이용한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었고 직접 팀의 공격을 리딩하는 장신 포인트가드로서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데뷔 첫 해 라이징스타 MVP에 선정되고 올 루키 퍼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괜찮은 활약을 펼쳤지만 2년차때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는데요. 올해 농구 월드컵에도 미국 대표팀으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스스로 이를 고사했고 3년차 시즌은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큰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케이드 커닝햄 (Cade Cunningham) 생년월일 : 2001년 9월 25일 키 : 198cm 드래프트 : 2021년 1라운드 1순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케이드 커닝햄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출생으로 어린시절 미식축구팀에서 쿼터백을 맡았다고 합니다. 형이 농구를 하는 것을 보고 농구의 매력에 빠졌고 농구선수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요. 고향에 있는 보위 고등학교로 진학해 온

[월드컵] 미국 무대를 경험한 인도의 축구 영웅...수닐 체트리(Sunil Chhetri) [내부링크]

전통적으로 크리켓과 필드하키, 그리고 최근 한 국내 방송에서 이장군 선수가 하는 것으로 소개된 카바디를 중심으로 발전한 인도의 스포츠계에서 축구에 대한 관심도는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 때문에 인도에서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등장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는데요. 불혹을 바라보는 수닐 체트리는 뛰어난 활약으로 유럽 빅리그는 물론 미국 무대에서도 관심을 끌었고 결국 미국 프로축구에서 뛰었던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프로필> 이름 : 수닐 체트리 (Sunil Chhetri) 생년월일 : 1984년 8월 3일 키 : 172cm 국적 : 인도 델리의 유소년 축구클럽에 이어 2002년 인도 자국 리그에서 데뷔를 한 체트리는 인도리그에서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여러 유럽팀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는 물론 퀸스 파크 레인저스, 스코틀랜드의 셀틱 등이 체트리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였는데요. 이 중 퀸스 파크의 경우 체트리와 3년 짜리 계약을 체결하

[AKW] 챔피언 범솔의 이탈...토너먼트 규칙 변경된다 [내부링크]

범솔 선수의 방출과 토너먼트 규칙 변경을 공식 발표하는 브라이언 레오(AKW 공식 유튜브 캡쳐) 오는 9월 3일 강원도 양구 배꼽축제에서 토너먼트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AKW가 범솔 선수와 관련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AKW는 8월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범솔 선수의 방출(Released) 사실을 알렸는데요. 영상에서 AKW 공동대표 브라이언 레오는 “범솔 선수가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며 “범솔은 더 이상 AKW의 챔피언이 아니다”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범솔 하루 아침에 메인 챔피언을 잃은 AKW는 비상에 걸렸는데요. 특히 이번 토너먼트에서 WWE의 머니 인 더 뱅크에 해당하는 ‘언제 어디서든 챔피언에게 도전할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고 한 대회의 규칙도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범솔이 AKW를 떠나면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공석이 된 만큼 이번 토너먼트가 머니 인 더 뱅크가 아닌 새로운 챔피언을 뽑는 타이틀전으로 변경이 됩니다. 특히 범솔은 이번 토너먼트에서 제너럴

[WWE] 25년 선수 경력을 끝낸 인간승리 아이콘...성인등급 슈퍼스타 에지(Edge) [내부링크]

잘생긴 외모와 링 위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 수 많은 명경기를 만들어내며 프로레슬링 업계에 굵직한 업적을 남긴 에지가 찬란했던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막장 사생활로 논란이 있긴 했지만 적어도 링 위에서 보여준 선수로서의 역량 만큼은 흠잡을 데가 없었는데요. 어느덧 반백살이 된 또 한 명의 전설과도 이별을 준비해야 할 듯 합니다. <프로필> 이름 : 에지 (Edge) 생년월일 : 1973년 10월 30일 키 : 194cm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출신인 에지의 본명은 애덤 코플랜드(Adam Copeland)로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던 크리스챤과는 어린 시절부터 우정을 쌓았던 단짝 친구였습니다. 론 허친슨에게 훈련을 받은 에지는 WCW에 자버로 등장하며 경력을 시작했고 1998년 WWE에 데뷔하게 되는데요. 크리스챤과 결성한 E&C(Edge & Christian)은 애티튜드 시대 태그팀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당시 하디보이즈, 더들리보이즈와의 대립은 엄청난 인기를

[NBA] 농구와 축구를 모두 잘했던 영국 국적 선수...루올 뎅(Luol Deng) [내부링크]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로 구성된 영국은 축구 종주국으로서 4개의 국가 개별적으로도 엄청난 축구 강국이며 월드컵에서 매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국가입니다. 온 국민이 축구에 미쳐있는 영국에서 농구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는데요. 영국에서 농구와 축구를 병행하며 청소년 시절 대표팀에도 선정되기도 했던 루올 뎅은 축구가 아닌 농구를 선택했고 미국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루올 뎅 (Luol Deng) 생년월일 : 1985년 4월 16일 키 : 206cm 드래프트 : 2004년 1라운드 7순위 피닉스 선즈 루올 뎅은 현재 남수단에 위치한 수단의 와우 지역에서 태어난 딩카족 혈통을 갖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수단의 국회의원 출신으로 제2차 수단 내전이 발생하자 가족들을 이집트로 망명을 시켰는데요. 루올 뎅은 이집트에서 형과 농구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고 수단의 농구 전설 마누트 볼에게 값진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좀

[MLB] 수염‧장발 금지...뉴욕 양키스의 오랜 전통 [내부링크]

지난 1903년에 창단해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한 뉴욕 양키스 구단은 아메리칸 리그 우승 40회, 월드시리즈 우승 27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메이저리그의 대표 명문구단입니다. 늘 공격적인 투자로 높은 몸값의 선수를 영입하고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단, 이 팀은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하게 복장과 관련된 규율이 있는 매우 보수적인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양키스에 단발령을 도입한 조지 스타인브레너 구단주. ...전통이 만들어진 배경은 뉴욕 양키스 소속 선수들의 수염과 장발이 금지된 것은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1973년 양키스를 인수하고 구단주가 되면서부터 입니다. 당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월드시리즈 3연패를 할 정도로 강력한 전력을 갖추고 있었는데 수염을 기른 선수들이 많았고 수염 기른 패션이 유행처럼 번져나가자 ‘Mustache Gang’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웠다고 하는데요. “우리 팀 선수를 깡패로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한 스타인브레너는 선수들에게 수

[NBA] 바이슨 델리(Bison Dele)로 개명한 브라이언 윌리엄스(Brian Williams)의 비극 [내부링크]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팀 동료로서 우승 반지를 차지하고 이후 포스트 조던이라고 불리웠던 그랜트 힐과 함께 뛰었던 브라이언 윌리엄스는 공격력이 특출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굳은 일을 도맡아 하며 수비에 큰 힘을 보탰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선수생활 내내 극심한 우울증이 있었던 그는 행복한 삶을 찾기 위해 새로운 종교를 갖고 농구계를 떠났는데요. 행복을 찾기 위한 노력은 끝내 결실을 맺지 못한 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브라이언 윌리엄스 (Brian Williams) 바이슨 델리 (Bison Dele) 생년월일 : 1969년 4월 6일 키 : 211cm 드래프트 : 1991년 1라운드 10순위 올랜도 매직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에서 태어난 브라이언 윌리엄스의 부모는 가수이자 배우였던 유진 윌리엄스 주니어와 파트리샤 필립스로 나름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이 자랐다고 합니다. 라스베이거스 고등학교에서 평균 17.3득점 12.7리바운드 2.5스틸을 기록한 그는 애

[올림픽] 30년째 유지 중인 기록...높이뛰기의 신 하비에르 소토마요르(Javier Sotomayor) [내부링크]

기록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좋은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피지컬과 선수의 피나는 노력은 물론이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이 동반된다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나중 세대로 이어질수록 기록을 세우기 유리해지고 기존의 기록들이 후배들에 의해 하나씩 깨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쿠바 출신 하비에르 소토마요르가 1993년 세운 높이뛰기 세계 신기록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아무도 경신을 못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하비에르 소토마요르 (Javier Sotomayor) 생년월일 : 1967년 10월 13일 키 : 193cm 국적 : 쿠바 쿠바 마탄자스주 리모나르 지역 출신인 소토마요르는 보육 시설 종사자와 설탕 공장 직원으로 일했던 부모를 두고 평범한 삶을 살았습니다. 어려서부터 매우 키가 컸던 그는 장점을 살려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농구를 하며 점프력이 남다르다고 느끼자 높이뛰기로 전향을 하게 됩니다. 14세의 나이에 이미 2미

[WWE] 수준급 마이크 워크 대비 아쉬웠던 경기력...웨이드 배럿(Wade Barrett), 2k23 DLC 등장 [내부링크]

2010년대 초반 WWE에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며 등장했던 넥서스의 수장 웨이드 배럿이 WWE 2k23 DLC로 등장을 했습니다. 영국 태생의 이 선수는 수준급의 연기력과 마이크 워크로 넥서스라는 스테이블을 훌륭하게 이끌었고 특유의 영국식 영어 억양은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연기력에 대비해 경기력은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겹치며 일찌감치 커리어를 마무리해야만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웨이드 배럿 (Wade Barrett) 생년월일 : 1980년 8월 10일 키 : 201cm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펜워담 지역 출신인 웨이드 배럿은 6살 이후 웨일즈의 카디프로 이사해 거주를 했다고 하는데요. 어린 시절 WWE를 보며 영국을 대표했던 브리티쉬 불독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고 스스로도 프로레슬러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게 됩니다. 리버풀 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을 전공할 정도로 공부에도 소질이 있었던 웨이드 배럿은 당시 영국에서 암묵적으로 펼쳐지던

[MLB] 휴스턴을 지킨 든든한 에이스 ‘화이트 페드로’ 로이 오스왈트(Roy Oswalt) [내부링크]

2000년대 초반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은 상당히 매력적인 팀이었습니다. ‘킬러-비(Killer-B)’로 불리웠던 비지오, 배그웰, 버크먼에 이어 리차드 히달고, 모건 엔스버그 등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공포의 핵타선을 구축했고 제프 켄트, 로저 클레멘스, 앤디 페티트 등 전설들이 합류하며 2005년 월드시리즈에도 진출했는데요. 많은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팀이었지만 1선발 몫은 단연 로이 오스왈트였고 오스왈트는 팀의 영광과 몰락을 함께 했던 휴스턴의 수호신이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로이 오스왈트 (Roy Oswalt) 생년월일 : 1977년 8월 29일 키 : 183cm 드래프트 : 1996년 23라운드 684순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국 미시시피주 코시우스코 출신 오스왈트는 아버지가 벌목일을 하며 베트남전 참전용사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야구 팬이었던 아버지는 오스왈트에게 자연스레 야구를 가르쳐주었는데요. 어린 시절 야구와 미식축구를 병행하며 재능을 보였지만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은

[MLB] 개인적으로 성장을 열심히 응원했던 선수...파블로 오수나(Pablo Ozuna) [내부링크]

오늘은 약간 개인적인 일과 엮인 선수를 한 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메이저리그에 2000년 데뷔해 2008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던 파블로 오수나는 커리어 내내 풀타임 주전으로 뛴 적이 없으며 내외야를 가리지 않는 백업 선수로 뛰었습니다. 은퇴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선수이기도 하고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적이 없어서 메이저리그의 열혈 팬이라 자부하는 사람들도 그의 이름을 쉽게 기억해내기 힘들 수 있는데요. 하지만 저에게 이 선수는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준 인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파블로 오수나 (Pablo Ozuna) 생년월일 : 1974년 8월 25일 키 : 180cm 드래프트 : 1996년 자유계약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 도밍고 출신인 파블로 오수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팜을 거쳐 플로리다 말린스로 트레이드 되었고 2000년 플로리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합니다. 워낙 출장 기회가 적었던 탓에 그의 성적을 논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NBA] 탑 모델과의 결혼으로 남성들의 부러움을 샀던 남자...마르코 야리치(Marko Jaric) [내부링크]

지금은 사라진 국가지만 유고슬라비아에서 태어난 마르코 야리치는 NBA에서 통산 7.1득점을 기록한 평범한 선수였습니다.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뛰었던 야리치는 선수로서의 업적은 뛰어나지 않았지만 다른 쪽으로 매우 유명했는데요. 바로 그의 배우자가 엄청난 미인이었기 때문. 전 세계 수많은 남성들의 부러움을 샀던 이 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마르코 야리치 (Marko Jaric) 생년월일 : 1978년 10월 12일 키 : 201cm 드래프트 : 2000년 1라운드 30순위 LA 클리퍼스 마르코 야리치는 지금은 세르비아로 분류되어 있는 유고슬라비아 베오그라드 태생으로 아버지 역시 농구선수로 활약을 했다고 합니다. 농구 선수 아버지를 둔 덕에 자연스레 농구를 배울 수 있었고 세르비아의 유소년팀에서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는데요. 그리스 리그의 페리스테리라는 구단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합니다. 이탈리아 리그 포르티투도 볼로냐라는 팀에서 팀의 우승을 함께 하며 기쁨을 누

[WWE] 베일리를 사랑한 꼬마팬 이지 모레노(Izzy Moreno), 프로레슬링에 도전장 [내부링크]

2015년 WWE NXT 경기장, 관중석에 앉은 어느 한 소녀가 카메라에 잡힙니다. 당시 초통령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던 베일리의 팬으로 추정되는 이 소녀는 베일리의 옷을 똑같이 따라해 입었으며, “Bayley, Hug me”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있었는데요. 사샤 뱅크스와의 NXT 여성 챔피언 매치에서 승리한 베일리의 눈에 이 소녀가 눈에 들어왔고 링 위에서 함께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했는데...당시 8세였던 이지 모레노라는 소녀팬은 어느덧 16세의 청소년이 되어 프로레슬링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프로필> 이름 : 이지 모레노 (Izzy Moreno) 생년월일 : 2007년생 지금의 베일리는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벌크업을 하며 데미지 컨트롤이라는 악역 스테이블의 수장 역을 맡고 있지만 초창기 캐릭터는 총천연색 링 기어를 입고 행사장에서나 볼법한 대형 풍선으로 등장씬을 꾸리며 어린 아이들에게 어필을 해왔습니다. 마치 ‘여자 존 시나’를 보는 듯한 외모에 수준급

[MLB] 루이스 아라에즈 이전에 4할에 도전했던 최강의 교타자...토니 그윈(Tony Gwynn) [내부링크]

올해 메이저리그의 볼거리 중 하나는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 루이스 아라에즈의 위대한 4할 타율 도전입니다. 시즌 타율 4할을 기록한 것은 1941년 테드 윌리엄스가 .406을 찍은 것이 마지막일 정도로 매우 어렵게 여겨지고 있고 시간이 흘러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불가능에 가까운 기록이라고 평가받는데요. 아라에스 역시 6월까지 4할을 찍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최근 체력적인 한계를 드러내며 서서히 멀어지고 있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1980년대와 1990년대를 호령했던 토니 그윈은 테드 윌리엄스의 위대한 기록에 근접했던 선수로 기억이 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토니 그윈 (Tony Gwynn) 생년월일 : 1960년 5월 9일 키 : 180cm 드래프트 : 1981년 3라운드 58순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토니 그윈은 창고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아버지와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어머니를 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토니 그윈은 위로 형

[월드컵] 역대급 선수로 성장이 기대됐던 멕시코의 신성...지오반니 도스 산토스(Giovani Dos Santos) [내부링크]

2000년대 후반 멕시코 국가 대표팀에 선정되어 약 10년간 대표팀을 이끈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는 아버지의 뒤를 이은 2세대 축구선수로 엘리트 코스를 밟았으며 세계적인 스트라이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생각보다 성장 속도가 더뎠고 여러 리그를 전전해야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에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으며 꿈에 무대인 월드컵에도 세 차례 참가하는 등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산토스는 매우 위협적인 선수였습니다. <프로필> 이름 :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Giovani Dos Santos) 생년월일 : 1989년 5월 11일 키 : 178cm 국적 : 멕시코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태어난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는 아버지가 브라질 국적의 축구 선수였으며 멕시코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만난 멕시코인 어머니와 결혼을 하면서 멕시코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아버지로부터 축구를 배웠던 그는 13세에 FC바로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할 정도로

[WWE] ‘저질댄스’를 선보였던 자버 태그팀...하트 스롭스(Heart Throbs) [내부링크]

대한민국 방송인 노홍철씨가 과거 무한도전에서 골반을 앞뒤로 흔드는 춤을 보며 ‘저질댄스’라는 이름이 붙은 바 있습니다. 요즘 활동하는 선수들 중 키트 윌슨과 엘튼 프린스로 구성된 프리티 데들리라는 팀은 동성애를 표현한 게이 태그팀 컨셉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WWE에도 프리티 데들리 만큼의 노골적이지는 않지만 동성애적인 요소를 매우 강조한 허트 스롭스라는 팀이 있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로미오 로셀리 (Romeo Roselli) 생년월일 : 1980년 9월 23일 키 : 185cm <프로필> 이름 : 안토니오 토마스 (Antonio Thomas) 생년월일 : 1981년 9월 23일 키 : 185cm 태어난 해는 다르지만 생일은 같은 이 두 선수는 프로레슬링 선수가 되기 위해 독립단체에서 활동하던 중 만나게 되었습니다. 미국 뉴욕 웨스트체스터 출신인 로미오 로셀리와 메사츄세츠주 스프링필드 출신 안토니오 토마스는 독립단체에서 하트브레이커즈(Heart

[MLB] 데뷔와 동시에 리그를 맹폭 중인 재능 부자...바비 위트 주니어(Bobby Witt Jr.) [내부링크]

캔자스시티 로얄스 소속으로 올해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미국 대표로 뛰기도 한 바비 위트 주니어는 아버지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42승 157패 4.83을 기록한 수준급의 선수였습니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야구를 하며 고교시절부터 초대어 유망주로 주목을 받아왔고 마이너리그를 빠르게 졸업하고 빅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데요. 타고난 재능이 남다른 이 선수는 캔자스시티를 넘어 미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바비 위트 주니어 (Bobby Witt Jr.) 생년월일 : 2000년 6월 14일 키 : 185cm 드래프트 : 2019년 1라운드 2순위 캔자스시티 로얄스 미국 텍사스주 콜리빌 태생의 바비 위트 주니어는 콜리빌 헤리티지 고등학교를 다니며 전국에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됩니다. 고교 3학년 때 타율 .446 10홈런을 기록하자 많은 매체들이 그를 주목했고 고등학교 홈런 더비에서 우승하는 등 재능을 키워나갔는데요. 2

[월드컵] 세네갈 출신 사고뭉치...‘연쇄 살인마’ 엘 하지 디우프(El Hadji Diouf) [내부링크]

2002년 한일 월드컵에 혜성 같이 등장한 국가 세네갈의 스트라이커 엘 하지 디우프는 짧게 자른 머리를 하얗게 탈색하며 독특하고 개성있는 외모는 물론 고국을 월드컵 8강까지 이끄는 엄청난 활약을 하며 국내에서 ‘연쇄 살인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요. 섬뜩한 별명이 원인이었을까. 프랑스와 잉글랜드에서 주로 선수생활을 했던 팀을 옮길 때마다 각종 구설수로 논란을 만들었고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롤로코스터 같은 삶을 살아왔습니다. <프로필> 이름 : 엘 하지 디우프 (El Hadji Diouf) 생년월일 : 1981년 1월 15일 키 : 181cm 국적 : 세네갈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서 태어난 엘 하지 디우프는 귀족 가문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8살 때 아버지를 여의는 큰 일을 겪은 후 할아버지 손에서 성장을 하였는데요. 프랑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던 중 2000년 RC 랑스로 이적하며 본격적인 포텐셜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랑스에서 54경기 18골을 기록

[WWE] 빈스 회장의 치졸함이 낳은 캐릭터...가짜 디젤(Diesel)과 가짜 레이저 라몬(Razor Ramon) [내부링크]

1990년대 후반 WWE와 WCW는 선수 영입을 놓고 매우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신생단체 격인 WCW는 WWE의 선수를 빼오기 위해 더욱 나은 조건을 제시하며 접촉했고 WWE의 살인적인 스케쥴에 불만이 있던 많은 선수들이 WCW로 향했는데요. WWE가 야심차게 키워낸 디젤과 레이저 라몬의 WCW 이적은 빈스 회장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이에 빈스 회장은 가짜를 만드는 치졸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프로필> 이름 : 가짜 디젤 (Fake Diesel) 본명 : 글렌 제이콥스 (Glen Jacobs) 생년월일 : 1967년 4월 26일 키 : 213cm <프로필> 이름 : 가짜 레이저 라몬 (Fake Razor Ramon) 본명 : 릭 보그너 (Rick Bognar) 생년월일 : 1970년 1월 16일 키 : 198cm 사실 가짜 캐릭터는 이들 이전에 한 차례 시행한 바가 있었습니다. 밀리언 달러맨 테드 디비아시의 스토리라인에 가짜 언더테이커가 등장을 한

[올림픽] 전 세계에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알린 육상 영웅...아토 볼든(Ato Boldon) [내부링크]

카리브해 남쪽 베네주엘라 위에 위치한 섬나라.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평소 세계 지리에 관심이 많아 지도를 펼쳐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쉽게 알기 힘든 나라인데요. 면적 51만3,000ha로 세계 172위, 인구 153만4,937명으로 152위, GDP 213억9,180만 달러로 104위인 이 국가는 트리니다드 섬과 토바고 섬으로 구성된 나라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나라이지만 이 곳을 세계에 알린 스포츠스타가 존재했으니...그의 이름은 아토 볼든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단거리 육상에서 꽤나 유명했던 인물입니다. <프로필> 이름 : 아토 볼든 (Ato Boldon) 생년월일 : 1973년 12월 30일 키 : 175cm 아토 볼든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수도 포트 오브 스페인 태생입니다. 트리니다드 섬에 위치한 파티마 중학교를 다녔고 14세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며 축구와 육상을 병행했다고 하는데요. 엄청난 달리기 재능은 축구팀에서도 눈에 띄었고 그

[MLB] 포스트시즌에 강한 호타준족의 선수...랜디 아로자레나(Randy Arozarena) [내부링크]

2020년. 탬파베이에 괴물 같은 선수가 등장합니다. 정규리그 말미에 팀에 합류한 랜디 아로자레나라는 낯선 선수는 그해 포스트시즌에서 믿을 수 없는 활약을 펼쳤고 팀을 월드시리즈까지 진출을 시켰는데요. 아쉽게도 탬파베이는 LA 다저스에게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아로자레나는 베이브 루스상을 수상하며 준우승팀에서 수상자가 배출되는 이례적인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랜디 아로자레나 (Randy Arozarena) 생년월일 : 1995년 2월 28일 키 : 180cm 드래프트 : 2016년 자유계약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쿠바에서 태어난 랜디 아로자레나는 대부분의 쿠바 출신 선수들이 그러했듯이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망명을 한 케이스 입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쿠바 리그에서 뛰었던 그는 더 큰 꿈을 품고 멕시코로 망명했고 2016년 멕시코 리그에서 데뷔했는데요. 멕시코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땅을 밟았고 약 3년간의

[AKW] 대한민국에 미국 본토의 프로레슬링을 전파하러 온 선수...브라이언 레오(Bryan Leo) [내부링크]

현재 AKW에서 헤이든 단장과 공동대표 역할을 맡고 있는 브라이언 레오는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할리 레이스의 제자로 유명합니다. 16세의 나이에 프로레슬링에 입문한 레오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베테랑 레슬러로서 AKW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데요. 프로레슬링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프로레슬링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레오의 원래 이름은 티모시 브라이언 하야트(Timothy Bryan Hyatt)로 데뷔 초 기믹은 지금과 많이 달랐다 합니다. 현재의 이미지에서 전혀 상상을 할 수 없는 설화와 같은 이야기지만 긴 머리의 장발을 유지하던 젊은 레오는 한 관계자로부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닮았다”는 말을 들었고 여기서 착안을 한 ‘레오 앨류어(Leo Allure, 매혹의 레오)’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관객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기도 했던 그는 자신의 실제 성격과 전혀 맞지 않는 기믹 수행이 많은 스

[AKW] 프로레슬링 토너먼트 대진표 [내부링크]

AKW가 준비한 한국판 킹 오브 더 링! 토너먼트 대진표가 공개되었습니다. 총 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되며 8명의 선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2명의 선수는 스페셜 매치를 갖게 되는데요.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상금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챔피언에게 도전할 수 있는 머니 인 더 뱅크를 얻을 수 있습니다. [8강] 1. 던컨 솔레어 vs 브라이언 레오 지난 대회에서 아론 오말리와 팀을 이뤄 경기를 가졌던 세라핌은 이날 던컨 솔레어 기믹으로 등장을 할 예정입니다. 상대는 공동대표 브라이언 레오인데요. AKW가 씨너스라는 스테이블에 대한 엄청난 홍보를 하고 있고 레오와 헤이든 단장의 경기가 1주년 행사의 메인이벤트가 될 것이 예정된 만큼 브라이언 레오에게 힘이 실리는 경기입니다. 2. 하다온 vs 최두억 서울시티 챔피언 하다온은 같은 R.O.K 소속 최두억과 경기를 갖는데요. 한 팀에 속해 있는 멤버들도 경기를 가져야 한다는 헤이든 단장의 선언에 의해 같은 팀 소속 선후배는 링 위에서 경

[NBA] 별명으로 인생이 바뀐 선수...‘빅 컨트리’ 브라이언트 리브스(Bryant Reeves) [내부링크]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주변의 지인으로부터 이름 대신 별명으로 불리우는 사람도 꽤나 많습니다. 별명의 의미는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고 여러 종류가 존재하는데요.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구단이지만 벤쿠버 그리즐리스 구단 첫 드래프트 선수인 브라이언트 리브스는 선수시절 ‘빅 컨트리(Big Country)’라는 별명으로 불리웠고 은퇴 후 자신의 별명과 너무나 어울리는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프로필> 이름 : 브라이언트 리브스 (Bryant Reeves) 생년월일 : 1973년 6월 8일 키 : 213cm 드래프트 : 1995년 1라운드 6순위 벤쿠버 그리즐리스 브라이언트 리브스의 별명 빅 컨트리는 대학 시절 팀메이트였던 바이런 휴스턴이 붙여주었습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간스라는 작은 마을에서 자란 브라이언트 리브스는 처음으로 크로스컨트리 비행기를 경험하고 미국의 광활한 영토에 놀라자 ‘덩치 큰 촌놈’ 같은 뉘앙스의 별명을 붙인 것인데요. 시골에서 자란 ‘

[월드컵] 이스라엘의 유일한 센츄리클럽 가입자...요시 베나윤(Yossi Benayoun) [내부링크]

통상적으로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로 봐야 하는 것이 맞지만 국가간 무력 충돌이 자주 일어날 정도로 정치적인 관계가 철전지 원수지간일 경우 스포츠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혹시 모를 불쌍사 때문에 이들을 분리하기도 합니다. 과거 아시아의 강호로 자리매김했던 이스라엘 축구 대표팀은 주변국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아 강제로 유럽으로 분리되었는데요. 유럽에서 경쟁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은 쉽지 않아졌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팀에서 뛰었던 요시 베나윤은 이스라엘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으며 조국의 첫 센츄리클럽 가입자가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요시 베나윤 (Yossi Benayoun) 생년월일 : 1980년 5월 5일 키 : 174cm 국적 : 이스라엘 이스라엘 남부 디모나에서 태어난 요시 베나윤은 어린 시절 네덜란드 아약스 유소년팀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네덜란드 생활의 적응이 쉽지 않았고 어쩔 수없이 고국으로 돌아와야 했는데요. 이스라엘 리그에서 차근차근 경

[올림픽] 일본의 미녀 배구 선수...대표팀 주장 코가 사리나(Sarina Koga) [내부링크]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김연경 선수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세계의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4강 신화를 써낸 감동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조별예선 한 조에서 우리와 맞붙은 일본과의 승부는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역대급 경기라는 찬사를 들었는데요. 당시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로서 우리나라를 강력하게 위협했던 코가 사리나는 실력은 물론 빼어난 외모까지 갖춰 많은 남성 팬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코가 사리나 (Sarina Koga) 생년월일 : 1996년 5월 21일 키 : 180cm 국적 : 일본 일본 사가현에서 태어난 코가 사리나는 학창시절부터 수많은 대회를 휩쓸며 배구계의 거물이 될 것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구마모토 신아이 여고에 다니며 2011년 일본 전국 주니어 고교대회에서 팀을 우승시켰고 대회 MVP 역시 그녀의 몫이었는데요. 2012년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도 MVP를 차지하며 일본 배구계가 그녀를 주

[AKW] 양구 배꼽축제에서 토너먼트 개최...1주년 행사 ‘전초전’ [내부링크]

AKW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양구 배꼽축제에서 토너먼트 행사를 갖기로 했습니다. AKW의 헤이든 단장은 지난 8월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너먼트 개최 소식을 알렸는데요. 날짜는 9월 3일 양구 배꼽축제 행사장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강원도 양구군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배꼽축제’라는 지역 축제를 개최하는데요. 과거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씨가 홍보대사를 맡은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던 지역으로 놀이공원, 음악마을, 동화마을은 물론 양구군의 로컬푸드인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제라 합니다. 이번 토너먼트는 1:1 경기로 진행되는데요. 토너먼트인 만큼 두 선수가 한 팀에 속해 있더라도 무조건 경기를 해야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씨너스 소속인 범솔, 브라이언 레오, 김미르가 만나도 싸워야 하며 R.O.K 소속인 조경호, 최두억, 하다온 선수도 마찬가지의 입장인데요. 우승자에게는 엄청난 상금과 함께 언제 어디서든

[NBA] 한국 무대에서 뛰었던 최강 경력의 소유자...에메카 오카포(Emeka Okafor) [내부링크]

최근 한국 프로농구에 꽤나 이슈가 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인 앤서니 베넷이 한국 프로팀과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전체 1순위 출신이 국내 리그에 모습을 보인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지만 NBA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온 사례는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그 중 2019~2020 시즌 울산 현대 모비스에서 뛰었던 에메카 오카포의 경우 NBA에서 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인정받았고, 다른 용병들과는 클래스가 달랐던 선수였습니다. <프로필> 이름 : 에메카 오카포 (Emeka Okafor) 생년월일 : 1982년 9월 28일 키 : 208cm 드래프트 : 2004년 1라운드 2순위 샬럿 밥캣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출생인 오카포는 부모가 나이지리아 출신 이민자로 텍사스주 벨레어 고등학교에서 농구를 하며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습니다. 졸업반 때 평균 22득점 16리바운드 7블록을 기록한 오카포를 모셔가기 위해 많은 대학들이 영입 경쟁을 펼쳤고 결

[MLB] KBO 역수출 신화 쓰고 있는 한화 출신 마이크 터크먼(Mike Tauchman) [내부링크]

대한민국에도 프로야구 리그가 운영 중에 있지만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에 비해 몇 수 아래로 평가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KBO 역시 용병제도를 운영하며 얇은 선수층을 보완하고 국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도 기여를 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아시아 무대로 향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몇몇 선수는 국내 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미국으로 역수출되어 성공 신화를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마이크 터크먼은 올해 시카고 컵스로 팀을 옮겨 당당히 주전 자리를 꿰차며 KBO의 매운 맛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프로필> 이름 : 마이크 터크먼 (Mike Tauchman) 생년월일 : 1990년 12월 3일 키 : 185cm 드래프트 : 2013년 10라운드 289순위 콜로라도 로키스 미국 일리노이주 팰러타인 출신인 터크먼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 엄청난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윌리엄 프림드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미식축구와 병행을 하면서도 타율 .4

[WWE] 역사상 최장신 선수...‘안데스에서 온 설인’ 자이언트 곤잘레스(Giant Gonzalez) [내부링크]

프로레슬링에는 옛날부터 거인 캐릭터를 연기한 선수들이 쭉 있었습니다. 언더테이커, 케인, 빅쇼가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지만 이후 등장한 그레이트 칼리 역시 인도 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공헌을 한 선수로 꼽히고 있고 현재는 오모스가 그 명맥을 이어받고 있는데요. 1990년대 WWE에 깜짝 등장한 자이언트 곤잘레스 역시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던 선수였습니다. <프로필> 이름 : 자이언트 곤잘레스 (Giant Gonzalez) 생년월일 : 1966년 1월 31일 키 : 234cm 자이언트 곤잘레스는 아르헨티나 프로모사 출신으로 그의 집안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거인증으로 인해 키가 매우 컸던 그는 초등학교때 이미 190cm가 넘었고 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농구선수 생활을 하는데요. 16세에 216cm까지 자랐던 그는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아르헨티나 농구 대표로 대한민국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주전 센터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그를 NBA 구

[NBA] 중국에서 ‘조던 놀이’를 했던 선수...본지 웰스(Bonzi Wells) [내부링크]

최근 축구계의 GOAT라 불리우는 리오넬 메시가 미국 MLS(Major League Soccer)에 진출해 선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발롱도르 수상 7회에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하며 선수로서 더 이상 누릴 것이 없는 그는 그동안 자신이 경쟁했던 리그보다 수준이 낮은 곳에서 행복 축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근황이 전해지는데요. NBA에서도 메시 급의 선수는 아니지만 선수 생활 말년에 중국으로 건너가 NBA리거의 위엄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던 선수가 있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본지 웰스 (Bonzi Wells) 생년월일 : 1976년 9월 28일 키 : 196cm 드래프트 : 1998년 1라운드 11순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미국 인디애나주 출신인 본지 웰스는 고향팀인 먼시 센트럴 고등학교에 이어 볼 주립대학으로 진학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립니다. 대학 1학년 시절인 1994~1995시즌 올해의 미드 아메리칸 컨퍼런스 신입 선수에 선정되었고 대학 생활동안 평균 21.4득점 7.3리바운드

[AKW] 한국 프로레슬링에서 중국 공산당 캐릭터를 연기 중인 선수...동쉔(Dong Shen) [내부링크]

몸에 거대한 호랑이 문신을 하고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색 레슬링 기어를 입고 오성홍기를 흔드는 모습. 유창한 중국어로 대한민국에서 중국의 우월함을 자랑하는 동쉔 선수는 피니쉬 기술도 ‘시진핑 슬램’을 쓸 정도로 중국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이 강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는 그의 캐릭터일 뿐 실제 중국인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최근 여러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 전까지 많은 팬들을 감쪽하게 속였던 동쉔은 한국 프로레슬링에 유쾌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한국 프로레슬링의 오래된 팬들이라면 동쉔 선수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계셨을 수도 있지만 동쉔의 정체가 공개된 것은 지난 7월 10일 AKW가 진행한 파일럿 프로그램 ‘준장군의 초크술램’ 이후입니다. 제너럴 준과 헤이든 단장이 중국음식과 고량주를 먹는 형식으로 진행한 먹방에 동쉔이 나타나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었고 며칠 후 넥센 유니버스에서 제작한 ‘나는 갓센인이다’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장면이 송출된 것인데

[MLB] 지독한 향수병으로 고생했던 SK의 외국인타자...캘빈 피커링(Calvin Pickering) [내부링크]

향수병이라 함은 타지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일종의 정신과 질환 중 하나입니다.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며 마이너리그에서 매 시즌 20개 가량의 홈런을 쳐냈던 캘빈 피커링은 메이저리그에서 성장이 더뎠고 멕시코 리그를 거쳐 대한민국 KBO에도 도전장을 던졌는데요. 중심타자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그에게 있어 대한민국 생활은 외로움의 연속이었고 결국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캘빈 피커링 (Calvin Pickering) 생년월일 : 1976년 9월 29일 키 : 196cm 드래프트 : 1996년 35라운드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출신인 캘빈 피커링은 마이너리그 시절 홈런 타자로 성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1996년 루키 리그에서 60경기에 출전, 타율 .325 18홈런 66타점으로 활약했고 1997년에는 싱글A에서 타율 .311 25홈런 79타점으로 승승장구를 이어갔습니다. 1998년 더블A에서 .309 31홈런 114타점으

[WWE] 2023년 섬머슬램(Summerslam) 결과 [내부링크]

섬머슬램 공식 포스터 (출처 : WWE.com) WWE의 4대 PLE 중 하나인 섬머슬램이 한국시간으로 8월 6일 오전 9시에 펼쳐집니다. 오늘 행사 역시 실시간으로 결과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는 IB Sports 채널 아프리카 중계 화면을 캡쳐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대진표> *이미지 출처 : WWE.com 01. 로건 폴(승) / 리코셰 역대급 하이플라이어형 레슬러로 꼽히는 리코셰와 재능 만큼은 진짜인 글로벌 어그로꾼 로건 폴이 오프닝을 화려하게 열었습니다. 엄청난 스턴트 액션들이 이어진 경기에서 링 밖에서 누군가가 로건 폴의 손에 브레스너클을 끼워주었고 결과는 다소 허무하게 끝났는데요. 약 20분 동안 펼쳐진 경기에서 볼거리로 꽉 채운 경기였습니다. 02. 코디 로즈(승) / 브록 레스너 코디 로즈의 기습으로 시작되었지만 브록 레스너는 또 엄청난 스플렉스를 선사하며 코디를 압박했습니다. 브록 레스너의 몸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많은 준비를 했음이 느껴졌고 일방적으로 얻

[MLB] 아시아 혈통으로 주목받는 클리블랜드의 리드오프...스티븐 콴(Steven Kwan) [내부링크]

이름에서부터 중국, 혹은 대만쪽 혈통임이 느껴지는 스티븐 콴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갓 데뷔한 신인급 선수로 올해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외야의 한 축을 지키고 있습니다. 장타율을 중요시 여기는 현대의 야구 트렌드와는 약간 다른 스타일의 선수지만 팀의 리드오프이자 테이블세터로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스티븐 콴 (Steven Kwan) 생년월일 : 1997년 9월 5일 키 : 175cm 드래프트 : 2018년 5라운드 163순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스티븐 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태어나 자란 미국 국적의 선수로 고교 졸업반 때 .462라는 고타율을 기록하며 많은 대학교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콴은 오레곤 대학으로 진학해 3년을 뛰었고 3학년때 타율 .355 2홈런 41타점 14도루로 팀을 대학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는데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드래프트 되어 마이너리거 생활을 시작합니다. 마이너에서 4년을 뛰며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

[WWE] 바비 래쉴리와 스트리트 프로피츠의 악역 전환, 새로운 스테이블 베일을 벗다 [내부링크]

이미지 출처 : IB Sports 스맥다운 아프리카 중계 화면 바비 래쉴리와 스트리트 프로피츠의 악역 전환으로 관심을 모은 새로운 스테이블이 드디어 베일을 벗고 등장,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바비 래쉴리 (Bobby Lashley) 생년월일 : 1976년 7월 16일 키 : 190cm <프로필> 이름 : 몬테즈 포드 (Montez Ford) 생년월일 : 1990년 5월 31일 키 : 185cm <프로필> 이름 : 안젤로 도킨스 (Angelo Dawkins) 생년월일 : 1990년 7월 24일 키 : 196cm 스트리트 프로피츠의 멤버 몬테즈 포드와 안젤로 도킨스는 바비 래쉴리와 만나 얘기를 나눴는데요. 바비 래쉴리는 새로운 이미지를 위해 복장을 바꾸자고 제안을 했고 정장 패션을 추천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항상 농구 유니폼 스타일의 옷을 입고 힙합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등장했던 몬테즈 포드와 안젤로 도킨스는 흔쾌히 승락했고 8월 4일 열린 스맥다운에

[WWE] 단역으로 출발해 9년만에 챔피언이 된 첼시 그린(Chelsea Green) [내부링크]

현재 WWE 여성 태그팀 챔피언인 소냐 드빌과 첼시 그린에게는 무언가 특별함이 있습니다. 소냐 드빌은 지난 2015년 수련생 계약으로 들어와 무려 8년 만에 처음 얻은 타이틀이었으며, 첼시 그린은 2014년 단역으로 출연한 이후 챔피언이 되는데 9년의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소냐 드빌에 대한 이야기는 과거에 다룬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은 쉬기로 하고 오늘은 첼시 그린의 경력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프로필> 이름 : 첼시 그린 (Chelsea Green) 생년월일 : 1991년 4월 4일 키 : 170cm 캐나다 브리티쉬 컬럼비아주 빅토리아 출신인 첼시 그린은 어려서부터 프로레슬링을 보며 성장했으며, 캐나다의 전설 브렛 하트와 트리쉬 스트라터스를 존경했다고 합니다. 첼시 그린이 WWE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4년으로 당시 대니엘 브라이언의 물리치료사 역할로 말 그대로 단역이었습니다. 작게나마 레슬링에 참여하게 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레슬러로서 도전장을 던지는데요. 201

[WWE] 군터 장군을 지키는 든든한 호위무사...루드윅 카이저(Ludwig Kaiser) [내부링크]

현재 WWE에서 활동하는 스테이블 중 임페리움(The Imperium)은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마치 2차 세계대전의 나치 군인을 연상시키는 표독한 이미지의 군터를 중심으로 두 명의 수행원들이 곁에서 그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데요. 군터와 오랜 기간을 함께 보낸 루드윅 카이저는 늘 곁에서 호위무사 같은 역할로 마치 오른팔이 된 듯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루드윅 카이저 (Ludwig Kaiser) 생년월일 : 1990년 7월 8일 키 : 191cm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피네베르크 출신인 루드윅 카이저는 엑셀 다이터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독일 유명 레슬러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대를 이어 활동하게 됩니다. 아버지로부터 직접 훈련을 받았던 그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xWx라는 단체에서 엑셀 다이터 주니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는데요. 이곳에서 오스트리아 출신 레슬러 군터와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7년 WWE의 입단 테스트에

[MLB] 팀의 암흑기를 끝까지 지켰던 디트로이트의 프랜차이즈 스타...바비 히긴슨(Bobby Higginson) [내부링크]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디트로이트는 최악의 암흑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투수, 타자, 수비모두 완전 무너진 모습을 보였고 일전에도 소개해 드린 적 있는 마이크 마로스, 네이트 코너호 등 선발 투수들은 한 시즌 20번에 가까운 패배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미래가 없어 보였던 팀 분위기 속에서 바비 히긴슨 만큼은 중심타선에서 맹타를 휘둘렀고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은퇴까지 맞이한 원클럽 맨이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바비 히긴슨 (Bobby Higginson) 생년월일 : 1970년 8월 18일 키 : 180cm 드래프트 : 1992년 12라운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출신인 바비 히긴슨은 프랭크포드 고등학교를 거쳐 템플 대학에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1991년 고향팀인 필라델피아가 지명을 했지만 계약을 하지 않았고 이듬해인 1992년에 디트로이트가 지명을 하면서 이곳에서의 경력을 시작하는데요. 1995년 데뷔해 타율 .224

[NBA] 국내에서 별명이 ‘돼지 밀러’였던 뚱뚱보 농구선수...올리버 밀러(Oliver Miller) [내부링크]

최근 역대급이라는 평을 받으며 뉴올리언즈 펠리컨즈에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자이언 윌리엄슨은 데뷔 초부터 전문가들이 지적했던 체중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과체중인 그의 몸은 무릎과 발목에 큰 무리를 주었고 참담한 수준의 내구성을 보이며 결장 횟수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과거 NBA에서 뛰었던 올리버 밀러라는 선수 역시 엄청난 체중으로 이슈가 되었고 같은 시대에 뛰던 정 반대 이미지의 레지 밀러에 빗대어 돼지 밀러라는 별명으로 불리우기도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올리버 밀러 (Oliver Miller) 생년월일 : 1970년 4월 6일 키 : 206cm 드래프트 : 1992년 1라운드 22순위 피닉스 선즈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출신인 올리버 밀러는 사우스웨스트 고등학교와 아칸소 대학을 다니며 스타플레이어로 거듭난 선수입니다. 대학 시절 특유의 패싱 센스를 앞세운 플레이로 호평을 받았고 1992년 피닉스에 1라운

[WWE] 일본에서 탄생한 개그 스테이블...카이엔타이(Kaientai) [내부링크]

현재 WWE 로스터에는 신스케 나카무라, 아스카, 이요 스카이, 아키라 토자와 등 많은 일본 국적의 선수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역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프로레슬링 강국이지만 일본 선수들이 미국에 진출하는 것은 1990년대 후반에나 가능했고 그 초석을 다진 선수들은 타지리와 카이엔타이를 꼽을 수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타카 미치노쿠 (Taka Michinoku) 생년월일 : 1973년 10월 26일 키 : 175cm <프로필> 이름 : 푸나키 (Funaki) 생년월일 : 1968년 8월 24일 키 : 168cm 카이엔타이(Kaientai)는 일본의 미치노쿠 프로레슬링이라는 단체에서 수준급의 경기를 갖고 있던 타카 미치노쿠, 푸나키, 딕 토고, 시류, Men's 테이오가 함께 결성한 팀이었습니다. 이 중 미국 진출을 처음 성공한 인물은 타카였는데요. 전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세계 주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을 12번 방어하는 등 엄청난 업적을 쌓고 있던 그는 멕시

[WWE] 섬머슬램에서 UFC 경기를 볼 수 있을까 (론다 로우지 vs 셰이나 베이즐러) [내부링크]

2023년 8월 PLE인 섬머슬램의 대진표가 하나씩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매우 흥미로운 방향으로 흘러가는 매치가 있어 소개들 해볼까 합니다. 현재 RAW에 소속되어 있는 론다 로우지와 셰이나 베이즐러는 과거 종합격투기 생활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두 선수가 1:1로 맞붙는 경기에서 MMA규칙을 적용한다는 얘기가 돌고 있어 프로레슬링 팬들을 비롯해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UFC 선수 시절 론다 로우지(좌)와 셰이나 베이즐러 두 선수의 대립은 머니 인 더 뱅크에서 태그팀으로 경기를 갖던 중 셰이나 베이즐러가 뜬금없이 론다 로우지를 배신하면서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태그팀으로 엮여있었지만 종합격투기에서의 네임밸류에서 큰 차이가 있었던 탓에 셰이나가 론다를 보조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에 환멸을 느끼고 도전장을 던진 케이스인데요. 셰이나 베이즐러는 7월 24일 열린 RAW에서 론다의 이름이 이제 지긋지긋 하다며 링 위에서 경기로 풀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론다 역시 인터

[MLB] 등판 때마다 자연스레 응원하게 되는 한국계 투수...데인 더닝(Dane Dunning) [내부링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진을 구성하고 있는 데인 더닝은 어머니가 한국인인 혼혈 선수로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에서도 합류가 가능한 신분이긴 했지만 당시 부상에서 재활 중인 상태로 건강을 회복하고 합류하겠다는 이유로 고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과 같이 건강하게 선수생활을 이어간다면 4년 후 대회에서도 마운드에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기에 그가 등판하는 날은 자연스레 응원을 하게 됩니다. <프로필> 이름 : 데인 더닝 (Dane Dunning) 생년월일 : 1994년 12월 20일 키 : 193cm 드래프트 : 2016년 1라운드 29순위 워싱턴 내셔널스 데인 더닝은 미국 플로리다주 오렌지파크 지역 출신입니다. 아버지 존 더닝은 대한민국에서 주한미군으로 복무를 했는데 이곳에서 한국인 여성 정미수씨를 만났고 한국에서 결혼 후 미국으로 건나가 생활을 했다고 하는데요. 6살 터울의 형 제이크 더닝과 함께 데인은 야구 선수가 되었습니다. 플로리

[WWE] 최강의 인기를 구가했던 형제 태그팀...하디 보이즈(Hardy Boyz) [내부링크]

1990년대 후반 혜성같이 등장한 하디 보이즈는 친형제 사이인 태그팀으로 곱상한 외모와 화려한 경기 스타일로 아이돌에 범접하는 인기를 구가했던 태그팀이었습니다. 레슬러로서 성공을 하자 싱글레슬러로서 키우기 위한 시도를 여러차례 선보였고 둘은 각자 홀로서기에도 성공하는데요. 이제는 40대 후반 중년의 아저씨가 되었지만 하디 보이즈는 영원한 ‘오빠’로 함께 있을 때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매트 하디 (Matt Hardy) 생년월일 : 1974년 9월 23일 키 : 188cm <프로필> 이름 : 제프 하디 (Jeff Hardy) 생년월일 : 1977년 8월 31일 키 : 186cm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의 두 형제는 어려서부터 레슬링을 좋아했습니다. 매트 하디는 OMEGA라는 인디 단체를 만들어 동생 제프와 그레고리 헴즈, 셰넌 무어, 리타 등과 수련했고 1998년 제프와 함께 WWE와 계약을 맺게 되는데요. 초반의 역할은 제한적이었지만 꽃미남 태그팀의 등장은 과거

[NBA] 공격형 포인트가드의 정석...‘배산적’ 배런 데이비스(Baron Davis) [내부링크]

농구에서 포인트가드는 코트 위의 야전사령관이라 불리우며 득점보다는 공격을 지시하고 지휘하면서 다른 선수들이 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요즘에도 스테판 커리, 데미안 릴라드 등 공격형 포인트가드들을 자주 볼 수 있지만 과거에도 비슷한 성향의 선수들이 꽤 많았는데요. 오늘은 육중한 몸과 긴 턱수염으로 인해 국내에서 ‘배산적’으로 불리웠던 배런 데이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배런 데이비스 (Baron Davis) 생년월일 : 1979년 4월 13일 키 : 191cm 드래프트 : 1999년 1라운드 3순위 샬럿 호네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데이비스는 사우스 센트럴 지역에서 자라며 할머니의 도움으로 농구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크로스로즈 고등학교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자 많은 대학에서 그에게 러브콜을 보냅니다. 배런 데이비스가 선택한 학교는 UCLA. 고향에서 가까운 곳에서 농구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UCLA에

[MLB] 충격적인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투수...코리 라이들(Cory Lidle) [내부링크]

지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선수생활을 한 코리 라이들은 선수시절 화려한 주목을 받았던 선수도 아니었으며 9년 동안 7개의 유니폼을 입었던 대표적인 저니맨이었습니다. 팀의 주축 선수는 아니었지만 몸담은 팀에서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치던 선수였는데...어느 날 갑자기 비행기 충돌사고라는 충격적인 뉴스에 그의 이름이 등장했고 9.11테러를 경험한 뉴욕 시민들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코리 라이들 (Cory Lidle) 생년월일 : 1972년 3월 22일 키 : 179cm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출신인 라이들은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코비나에 있는 사우스 힐스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제이슨 지암비, 애런 스몰 등과 팀메이트로 지냈지만 빛이 나는 활약을 하지는 못했고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못한 채 낙방을 하는데요. 미네소타와 자유계약으로 계약하며 꽃이 피나 했지만 또 다시 방출, 야구가 아닌 바텐더로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WWE] 2K23 DLC로 등장한 제우스(Zeus)는 누구인가 [내부링크]

WWE 2K23은 기본적으로 제공되었던 많은 선수들 외에 DLC로 추가적인 선수들을 순차적으로 만들어 유저들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DLC팩에는 브레이 와이어트와 엉클 하우디, 블레어 데이븐포트, 조 게이시, 발할라 그리고 제우스가 포함이 되었는데요. 나머지 선수들은 현역으로 뛰고 있는 반면 제우스라는 인물은 다소 생소할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이 인물이 누구이기에 게임에 등장하게 되었나 찾아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제우스 (Zeus) 생년월일 : 1958년 6월 24일 키 : 196cm 미국 캘리포니아 콤프턴 출신으로 실제 이름은 토미 리스터 주니어(Tommy Lister Jr.)입니다. 미국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배우로 상당히 유명한 인물인데요. 어린 시절 망막 박리로 인해 오른쪽 눈을 실명했고 평생을 장애를 안고 살아야 했지만 영화에서 악당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했습니다. 사실 운동 쪽에서도 엄청난 재능을 보인 엘리트이기도 한 인물로 대학 시

[WWE] 대부분의 경기에서 패했던 ‘자버의 왕’ 브루클린 브롤러(Brooklyn Brawler) [내부링크]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KBS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 박성광씨가 유행시킨 말입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고 모든 포커스와 스포트라이트가 승자에게 맞춰지는 것이 당연한데요. 승패를 정해놓고 경기를 하는 프로레슬링에서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은 대부분이 패배하는 것이었지만 불평불만 없이 성실하게 그 역할을 수행했던 선수가 있습니다. 브루클린 브롤러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이 선수는 출전한 경기 중 무려 90%에서 패배했지만 팬들의 뇌리에는 강력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브루클린 브롤러 (Brooklyn Brawler) 생년월일 : 1961년 4월 18일 키 : 183cm 이 선수의 본명은 스티브 롬바르디(Steve Lombardi)로 1983년부터 본명으로 WWE에 등장을 했던 선수입니다. 등장과 동시에 자버로서 역할을 도맡아 왔는데 그의 첫 번째 승리가 1984년 7월이었을 만큼 나오는 족족

[WWE] 뚱보 캐릭을 연기한 ‘미국주’ 나이아 잭스(Nia Jax)와 ‘영국주’ 파이퍼 니븐(Piper Niven) [내부링크]

대한민국 개그우먼 중 이국주씨는 뚱뚱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면서 뚱뚱한 여성의 대명사 같은 이름이 되었습니다. WWE에도 여성 디비전의 확대가 이뤄지면서 많은 여성들이 프로레슬링에 등장을 했는데요. 엄청난 거구였던 나이아 잭스와 파이퍼 니븐은 각각 미국과 영국 국적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미국주’와 ‘영국주’로 각각 불리우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나이아 잭스 (Nia Jax) 생년월일 : 1984년 5월 29일 키 : 183cm 체중 : 123kg <프로필> 이름 : 파이퍼 니븐 (Piper Niven) 생년월일 : 1991년 5월 6일 키 : 166cm 체중 : 94kg 호주에서 태어나 미국 하와이에서 자란 나이아 잭스는 프로레슬링 레전드 '더 락' 드웨인 존슨과 외사촌 관계인 사모안 혈통을 갖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농구 선수, 보디빌더, 모델 등의 일을 했던 그녀는 2014년 WWE와 계약을 하며 프로레슬링에 입문했는데요. NXT를 거쳐 2016년 메인 로스터에 합류했고

[MLB] 메이저리그의 대표 공갈포 타자들은 누가 있을까 [내부링크]

MLB 로고 (이미지 출처 : MLB.com) 사전적인 의미로 공갈(恐喝)은 한자어로 언어나 행동으로 상대방을 겁을 주지만 실제로 아무 실속이 없고 거짓된 행위를 이르는 말입니다. 실체가 없는 거짓말이라는 점을 착안해 겉은 푸짐해 보이지만 속은 비어있는 공갈빵이 유행을 하기도 했는데요. 야구에서도 이런 단어를 쓰일 때가 있습니다. 보통 하나만 걸려라는 듯이 풀스윙을 하는 타자들을 일컬으며 홈런과 타점 갯수로 보면 팀의 중심타자가 되어야 하지만 극악의 컨택트와 삼진 능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일컫는데요. 역사적으로 메이저리그에 공갈포로 불리웠던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레지 잭슨 (Reggie Jackson) 생년월일 : 1946년 5월 18일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서 엄청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었기에 공갈포로서 이미지가 약해보이지만 사실 레지 잭슨은 커리어 통산 3할 타율을 기록한 것은 단 한 시즌에 불과했으며 2할대 초중반에 머물렀던 시즌도 많았습니다. 선수생활동안 5

[NBA]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꿈꾸는 문태종 아들...재린 스티븐슨(Jarin Stevenson) [내부링크]

지난 2009년. 국내 프로농구 리그 KBL은 귀화혼혈 드래프트 제도를 도입, 한국인 혈통을 가진 혼혈 선수들을 리그에 받아들였습니다. 이 드래프트를 통해 전태풍, 문태종, 문태영, 김민수, 이승준, 이동준 등 선수들이 한국 땅을 밟았고 국내 리그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이 중 문태종 선수의 플레이를 보며 자란 아들 재린 스티븐슨은 미국의 농구 명문 앨라바마 대학으로의 진학이 확정되었으며, 미국 현지에서도 탑 유망주로 평가를 받으면서 NBA진출은 물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합류에 대한 전망도 밝아지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재린 스티븐슨 (Jarin Stevenson) 생년월일 : 2005년 10월 15일 키 : 208cm 재린 스티븐슨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피츠보로에서 태어났지만 대한민국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아버지 덕에 어린 시절을 대한민국에서 주로 보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국가대표로도 활약을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농구선수의 꿈

[WWE] 멕시코에서 성공 신화를 쓴 비운의 유망주 마크 진드랙(Mark Jindrak) [내부링크]

거의 2미터에 달하는 큰 키, 호감형으로 잘생긴 얼굴 등으로 마크 진드랙은 WWE의 미래가 되기를 기대되었던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랜디 오턴이라는 비슷한 이미지의 선수가 함께 데뷔를 했고 2% 부족했던 진드랙은 기대만큼의 성장을 이뤄내지 못했는데요. WWE를 떠나 여러 단체를 거치며 멕시코 땅을 밟았고 여기서 성공 신화를 만들어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마크 진드랙 (Mark Jindrak) 생년월일 : 1977년 6월 26일 키 : 198cm 마크 진드랙은 어려서 농구선수 출신으로 운동능력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이후 폴 오렌도프에게 훈련을 받으며 프로레슬러를 준비했고 1999년 WCW에서 데뷔를 할 수 있었는데요. 소울 서퍼스라는 이름으로 척 팔럼보와 태그팀을 이룬 것을 시작으로 션 오헤어와 태그팀 챔피언에 올랐고 WCW가 WWE에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WWE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다크 매치, 하우스쇼 등에서 주로 활동했던 그는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위

[MLB] 메이저리그의 대표 고무팔...‘금강불괴’ 리반 에르난데스(Livan Hernandez) [내부링크]

투수에게 있어서 팔은 소모품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튼튼한 선수도 세월 앞에 장사가 없는 것이고 투구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어깨, 팔꿈치 등은 많이 쓸수록 다치고 고장나게 되는 것인데요. 신인 시절 100마일의 공을 뿌려대던 투수들도 시간이 지나며 구속이 떨어지며 배팅볼 투수로 전락하게 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쿠바 출신 리반 에르난데스는 20대 시절 팀의 1~2선발을 맡으며 말도 안되는 혹사를 당했음에도 부상 한 번 당하지 않았고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무려 3,000이닝이 넘는 투구를 기록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리반 에르난데스 (Livan Hernandez) 생년월일 : 1975년 2월 20일 키 : 188cm 드래프트 : 1996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플로리다 말린스 리반 에르난데스는 쿠바 비아 클라라 출신으로 우리에게 ‘엘듀케’로 잘 알려진 올랜도 에르난데스의 동생입니다. 쿠바 청소년 야구팀 소속으로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2년 연속 우승이 기여하며 가치가

[WWE] ‘짝퉁 워리어’로 살아야 했던 레니게이드(The Renegade)의 슬픈 이야기 [내부링크]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미국 프로레슬링을 이끌었던 인물은 단연 헐크 호건과 얼티밋 워리어였습니다. 마치 만화에서나 볼 법한 슈퍼히어로 컨셉으로 악당들을 일망타진하는 모습으로 수많은 어린이팬들을 만들며 프로레슬링이 발전하는데 있어 초석을 다진 인물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헐크 호건이 스테로이드 파문 등으로 WWE를 떠나 WCW로 이적했고 호건을 손에 얻은 WCW는 워리어 마저 탐을 내고 있었으니...워리어 영입에 실패한 WCW는 결국 워리어와 비슷한 짝퉁을 만들어 활동시키기로 합니다. <프로필> 이름 : 레니게이드 (The Renegade) 생년월일 : 1965년 10월 16일 키 : 178cm 우리에게 레니게이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리차드 윌슨은 미국 조지아주 마리에타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그의 생활환경은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하며 자라왔는데 아버지는 교통사고에 연루되어 감옥에 수감 중이었고 의붓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하며

[MLB] 캔자스시티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선수...마이크 스위니(Mike Sweeney) [내부링크]

메이저리그 역사를 살펴보았을 때 캔자스시티 출신 슈퍼스타는 조지 브렛과 할 맥레이 정도가 먼저 거론됩니다. 전형적인 스몰 마켓 구단으로 선수 영입에 거액을 투자하기 힘들어 슈퍼스타가 탄생하기 쉽지 않은 환경인데요. 1991년 합류한 마이크 스위니는 캔자스시티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마이크 스위니 (Mike Sweeney) 생년월일 : 1973년 7월 22일 키 : 185cm 드래프트 : 1991년 10라운드 캔자스시티 로얄스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출신인 스위니는 자신 포함 8명의 형제들이 있었는데 많은 형제들과 함께 생활하며 서로 포옹해주는 것이 익숙했고 타인을 진심으로 사랑할 줄 아는 마인드를 어려서부터 배울 수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온타리오 고등학교에서 포수로 선수생활을 하며 유망주로 떠올랐고 고교 졸업 1달 전에 캔자스시티와 계약을 하며 프로선수가 되는데요. 포수로 데뷔를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WWE] 금수저 딸 패리스 힐튼을 패러디 했던 선수...티파니 스트래튼(Tiffany Stratton) [내부링크]

전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힐튼 호텔의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은 말 그대로 부잣집 딸래미로 유명하며 연예인이자 사업가로서 자리를 잡았지만 어린 시절 많은 구설수에 오르며 사고뭉치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인물입니다. 현재 WWE NXT 여성 챔피언인 티파니 스트래튼은 과거 패리스 힐튼을 패러디하며 등장을 했었는데요. 선수로서 역량을 키우고 있는 그녀는 더 이상 패리스 힐튼의 도움은 없어 보입니다. <프로필> 이름 : 티파니 스트래튼 (Tiffany Stratton) 생년월일 : 1999년 5월 1일 키 : 173cm 미국 미네소타주 프라이어 레이크 출신인 티파니 스트래튼은 프로레슬러가 되기 전부터 미국 내에서 나름 유명한 인물이었습니다. 보디빌더, 체조 선수, 크로스핏 선수로 활동을 했으며, 체조 선수시절이던 2016년 텀블링과 트램펄린으로 미국 대표팀 생활을 했다고 하는데요. 2021년 8월 WWE와 수련생 계약을 맺고 프로레슬링에 뛰어듭니다. 누구나 그렇듯 티파니에게도 초보

[NBA] 댈러스의 암흑기에 떠오른 에이스 마이클 핀리(Michael Finley) [내부링크]

대부분의 프로스포츠 구단의 목표는 리그의 우승이지만 전력상 도저히 우승이 힘들다고 판단이 들면 미래를 도모하며 팀을 리빌딩(Re-building)합니다. 리빌딩 기간 동안 대부분의 팀들이 훌륭한 신인 선수를 얻기 위해 탱킹을 하지만 그 가운데 에이스로 새롭게 떠오르는 선수도 있기 마련인데요. 댈러스의 리빌딩에 투입되었던 마이클 핀리는 새로운 팀에서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을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마이클 핀리 (Michael Finley) 생년월일 : 1973년 3월 6일 키 : 201cm 드래프트 : 1995년 1라운드 21순위 피닉스 선즈 미국 일리노이주 메이우드 출신인 핀리는 어려서부터 마이클 조던을 동경했던 선수였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포지션에서 농구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조던을 따라했지만 핀리는 조금은 특별한 경험이 있는데요. 일리노이주 출신이었기 때문에 조던의 소속팀인 시카고와 가까웠고 고교시절 농구황제와 1:1 경기를 했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위스콘신 대학으로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연예인과 셀럽들 [내부링크]

이미지 출처 : WWE.com WWE는 매년 명예의 전당 헌액식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하며 선수들에 대한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활약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당연히 선수로서 맹활약한 인물들이 주를 이루지만 경기 외적으로 도움을 주었던 인물들도 헌액이 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정리해보았습니다.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레슬러가 아닌 인물들을. [2004년] 피트 로즈 (Pete Rose) 생년월일 : 1941년 4월 14일 메이저리그(MLB) 통산 최다안타 기록을 보유한 전설적인 야구선수입니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오래 뛰며 ‘빅 레드 머신’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는데, 같은 별명을 가진 WWE의 케인과 여러 세그먼트를 연출했습니다. 레슬매니아14에 등장해 보스턴 관중들을 조롱한 것을 시작으로 레슬매니아15와 16에 연달아 출연했는데, 초크슬램은 물론 스팅키 페이스까지 직접 접수하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아이러니한 점은 야구계의 전설적인 인물임에도 감독 시절 자신의 팀 경기 결과를

[NBA] 데니스 로드맨을 쏙 빼닮은 폴란드 국적 선수...제레미 소한(Jeremy Sochan) [내부링크]

지금은 ‘정은이 친구’ 정도로 여겨지고 있지만 시카고 불스 왕조의 매우 중요한 한 축이었던 데니스 로드맨은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인물로 꼽힙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일본 만화 슬램덩크에서도 주인공 강백호는 로드맨을 모델로 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한데요. 최근 샌안토니오에서 뛰고 있는 폴란드 국적의 제레미 소한은 같은 팀 대선배인 로드맨을 쏙 빼닮은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제레미 소한 (Jeremy Sochan) 생년월일 : 2003년 5월 20일 키 : 206cm 드래프트 : 2022년 1라운드 9순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미국 오클라호마주 가이몬 출신의 소한은 농구계에 몸담고 있던 어머니와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농구 선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폴란드의 농구선수였고 할아버지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의 지역 농구 협회장과 함께 농구부 감독을 지냈다 하는데요. 영국에서 농구 경력을 시작해 미국 베일러 대학으로 진학한 소한은

[MLB] 한국에서 신으로 거듭난 선수...‘니느님’ 더스틴 니퍼트(Dustin Nippert) [내부링크]

2미터가 넘는 큰 키, 시속 160km/h에 달하는 빠른 공을 던졌던 더스틴 니퍼트는 미국에서는 크게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선수였습니다. 미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아시아로 향하기 위해 일본과의 계약을 타진하던 중 이야기가 잘 안됐고 일본이 아닌 옆 나라 한국을 선택하는데요. 한국을 찾은 장신의 외국인 선수는 용병 그 이상의 역할을 해냈고 국내에서 신으로 추앙받기도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더스틴 니퍼트 (Dustin Nippert) 생년월일 : 1981년 5월 6일 키 : 203cm 드래프트 : 2002년 15라운드 459순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더스틴 니퍼트는 독일계 미국인으로 미국 오하이오주 빌스빌이라는 작은 마을 출신입니다. 빌스빌 고등학교와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을 거쳐 애리조나에 드래프트 되었고 2년여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2005년 데뷔를 하게 되는데요. 애리조나에서 3년 동안 14.2이닝, 10.0이닝, 45.1이닝으로 많은 투구기회를 얻지 못한데

[WWE] 링 위에서 광기를 보여주었던 폭도 집단...새니티(SAnitY) [내부링크]

Sanity라 함은 사전적 의미로 ‘온전한 정신’을 의미합니다. WWE에 등장한 스테이블 SAnitY는 온전한 정신과는 정반대인 폭도를 일으키는 미치광이 집단 같은 팀이었는데요. 차이나가 포함되었던 D-X이후 오래간만에 결성된 이 혼성 스테이블은 NXT에서 맹활약했지만 메인로스터로 올라오면서 활약이 미비했고 이들을 다시 보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필> 이름 : 소이어 풀턴 (Sawyer Fulton) 생년월일 : 1990년 4월 2일 키 : 203cm <프로필> 이름 : 에릭 영 (Eric Young) 생년월일 : 1979년 12월 15일 키 : 180cm <프로필> 이름 : 알렉산더 울프 (Alexander Wolfe) 생년월일 : 1986년 11월 5일 키 : 185cm <프로필> 이름 : 킬리언 데인 (Killian Daln) 생년월일 : 1985년 2월 20일 키 : 193cm <프로필> 이름 : 니키 크로스 (Nikki Cross) 생년월일 : 1989년

[NBA] 3순위 지명 스쿳 헨더슨(Scoot Henderson), 포틀랜드의 미래가 될까 [내부링크]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구단들은 각자의 목표에 맞게 선수단을 꾸리며 많은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고 있는데요. 현재 많은 이슈를 몰고 있는 선수는 단연 데미안 릴라드입니다. 포틀랜드에서만 11년을 뛰며 올스타에 7번 선정된 프랜차이즈 스타 릴라드는 구단과 선수 영입과 관련하여 마찰을 빚으며 트레이드를 요구한 상황인데요. 구단과의 관계가 틀어진 데에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스쿳 헨더슨을 뽑았던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스쿳 헨더슨 (Scoot Henderson) 생년월일 : 2004년 2월 3일 키 : 188cm 드래프트 : 2023년 1라운드 3순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미국 조지아주 마리에타 출신의 헨더슨의 본명은 스털링 프리먼 헨더슨으로 스쿳은 어린 시절부터 가족들이 불러왔던 별명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 진학보다는 G리그행을 선택을 했는데요. 2022~2023년 G리그에서 평균 16.5득점 5.4리바운드 6.5어시스트로 자신

[MLB] 농구에 이어 야구에도 등장한 역대급 재능의 신인...폴 스킨스(Paul Skenes) [내부링크]

프랑스에서 온 괴물 빅터 웸반야마가 NBA 드래프트로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되자 농구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무려 224cm에 달하는 키에 마치 스몰포워드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자 케빈 듀란트를 뛰어넘는 역대급 재능을 갖췄다고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데요. 웸반야마의 등장으로 인한 충격이 채 가시지도 전에 메이저리그에도 역대급 재능을 가진 선수가 등장해 또 한 번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폴 스킨스 (Paul Skenes) 생년월일 : 2002년 5월 29일 키 : 198cm 드래프트 : 2023년 1라운드 1순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 지역 출신인 폴 스킨스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LA 연고의 야구팀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고 야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스킨스에게 영향을 준 인물은 다름아닌 오타니 쇼헤이로 LA 에인절스 구단에서 투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는 그의 모습에 매료되어 자신도

[WWE] 부상자 속출...혼돈의 여성 디비전 [내부링크]

여성디비전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WWE의 4대 PLE라고 불리우는 섬머슬램을 앞두고 있어 부상자 발생은 더욱 뼈아픈데요. 이로 인해 계획했던 스토리라인의 변화도 불가피해 보이며 반대로 생각해보면 지금껏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겠습니다. 왼쪽부터 리브 모건, 트리쉬 스트라터스, 론다 로우지 ...부상 중인 선수들 누구인가 리브 모건과의 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다코다 카이는 수술을 마치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며, 함께 경기를 가졌던 리브 모건 역시 부상에서 복귀를 했지만 최근 RAW에서 열린 태그팀 타이틀전에서 또 다시 부상을 당하며 휴식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머니 인 더 뱅크에서 코 부상을 당한 트리쉬 스트라터스는 현재 안면 보호대를 착용한 채 방송에 출연 중이며 베일리 역시 경기 중 무릎 부상을 당했습니다. 베일리의 경우 SNS를 통해 자신은 괜찮다는 뜻을 전해왔지만 경기가 중단될 정도의 부상이었기 때문에 WWE도 신

[WWE] 코로나19로 유명을 달리한 아프리카 원주민 캐릭터 카말라(Kamala) [내부링크]

지난 1971년 쿠테타를 통해 정권을 잡아 수많은 자국민들을 상대로 피의 숙청을 실시한 우간다의 대통령 이디 아민(Idi Amin)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WWE는 강력하고 무서운 이미지의 그를 캐릭터화 해보자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2미터의 흑인 레슬러에게 아프리카 원주민 캐릭터를 부여하게 됩니다. 카말라는 오랜 기간 동안 선수생활을 한 전설적인 선수입니다만 그의 삶은 굴곡의 연속이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카말라 (Kamala) 생년월일 : 1950년 5월 28일 키 : 201cm 이 선수의 본명은 제임스 해리스(James Harris)로 미국 미시시피주 세나토비아 출생입니다. 영어를 하지 못하는 아프리카 원주민 캐릭터였지만 실제로는 영어에 능숙한 인물이었고 아프리카 우간다의 한 지역명을 캐릭터명으로 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어려서부터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아버지가 총격으로 사망했는데 당시 그의 나이는 4세였고 갑자기 가난해진 카말라

[NBA] 보스턴 다이나믹 듀오의 한 축...난사왕 앤트완 워커(Antoine Walker) [내부링크]

전통적으로 초록색 유니폼을 입고 뛰는 보스턴 셀틱스는 1980년대 래리 버드와 케빈 맥헤일, 로버트 패리쉬, 대니 에인지 등이 팀을 이뤄 매직 존슨이 이끄는 LA 레이커스와 최강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동부지구의 최강자였습니다. 하지만 래리 버드가 은퇴한 이후 딱히 이렇다 할 스타 플레이어 없는 암흑기를 지내야만 했는데요. 1996년 드래프트된 앤트완 워커에 이어 1998년 폴 피어스가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하자 팬들을 그들을 ‘다이나믹 듀오’라고 부르며 팀의 미래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앤트완 워커 (Antoine Walker) 생년월일 : 1976년 8월 12일 키 : 206cm 드래프트 : 1996년 1라운드 6순위 보스턴 셀틱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인 워커는 시카고 소재 마운트 카멜 고등학교에서 농구를 했고 릭 피티노 감독의 눈에 띄어 전액 장학금을 받고 켄터키 대학으로 진학합니다. 대학교 2학년때 팀을 NCAA 우승으로 이끈 워커는 1라운드에 지명될

[MLB] 트레이드설 모락모락...오타니 쇼헤이(Shohei Ohtani)를 품을 팀은? [내부링크]

현재 메이저리그의 뜨거운 감자는 오타니 쇼헤이 입니다. 전 세계 천재 중의 천재만 모아놓은 리그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두 분야 탑을 찍고 있는 이 괴물은 전 세계 스포츠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인데요. 올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인 LA 에인절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그의 행보에 연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오타니 쇼헤이 (Shohei Ohtani) 생년월일 : 1994년 7월 5일 키 : 193cm 투타 겸업을 선언하며 미국의 야구 전설 베이브 루스를 소환하고 있는 그의 활약이 연일 스포츠신문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투수로 등판해 7승 5패 방어율 3.50을 기록하고 있고 105.1이닝을 던져 13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괴력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타니의 직구는 100마일을 찍고 있으며 전매특허인 스위퍼는 현재 메이저리그의 대표 마구 중 하나로 꼽힙니다. 지난해 15승 9패 방어율 2.33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이지만 올해 메이저리그가 경기시

[MLB] 벤치 클리어링의 최강자...엄청난 격투 실력을 보여준 카일 판스워스(Kyle Farnsworth) [내부링크]

국내 프로야구에는 유명한 벤치 클리어링 장면들이 있습니다. 봉중근과 안경현의 백드롭 사건, 펠릭스 호세의 “영수, Don't do that”사건은 물론 국민타자 이승엽 역시 서승화 선수와 주먹을 주고 받은 경우가 있는데요. 야구에서 불문율을 어기거나 빈볼 시비가 붙었을 경우 모든 선수가 경기장으로 뛰어나오는 것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실제 격투가 일어나는 일은 적은 편이며 대부분 좋게 중재를 하며 마무리를 짓습니다. 하지만 카일 판스워스 선수는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하면 상대팀 선수를 무자비하게 폭행을 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오늘은 이 공포의 야구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카일 판스워스 (Kyle Farnsworth) 생년월일 : 1976년 4월 14일 키 : 193cm 드래프트 : 1994년 47라운드 1,290순위 시카고 컵스 미국 캔자스주에서 태어난 판스워스는 어린 시절부터 야구와 농구, 미식축구 등을 병행했습니다. 대학 때까지 미식축구에서 수비 라

[WWE] 동일인물 맞아? 슈퍼스타들의 옛 캐릭터들 [내부링크]

프로레슬링에는 선수들이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해 연기합니다. 물론 초창기부터 구축했던 캐릭터가 성공을 거두며 커리어를 이어온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여러차례 시행착오와 변화를 거치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지금은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유명한 선수들이지만 데뷔 초 풋풋한 모습으로 현재와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던 선수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락키 마이비아 (Rocky Maivia) 아버지, 할아버지의 이름을 빌려와 자신의 이름을 만든 이 선수는 훗날 더 락(The Rock)이라는 이름으로 대성공을 거둡니다. 현재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진 인물. ...‘링마스터’ 스티브 오스틴 (‘Ringmaster’ Steve Austin) 1995년 WWE에 합류하며 애티튜드 시대를 연 인물입니다. 프로레슬링 역사상 최강의 통제불능 캐릭터를 연기하였으며, 악덕 회장이었던 빈스 맥마흔을 찰지게 괴롭히는 역할을 맡았던 인

[NBA] 은퇴 이후에도 여전한 인기...농구계의 대표 미남 JJ레딕(JJ Reddick) [내부링크]

193cm에 달하는 큰 키와 근육질 몸매. 한 눈에 봐도 잘생겼다고 느껴질만한 외모와 함께 뛰어난 농구 실력으로 JJ 레딕은 고교시절부터 유명세를 탔습니다. 대학 무대를 평정한 후 프로에 입단할 당시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있었지만 3점슛 스페셜리스트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고 15년간의 프로생활을 훌륭히 마무리했습니다. 훤칠한 외모와 함께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그는 방송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JJ 레딕 (JJ Reddick) 생년월일 : 1984년 6월 24일 키 : 191cm 드래프트 : 2006년 1라운드 11순위 올랜도 매직 미국 테네시주에서 태어난 레딕의 본명은 조나단 클레이 레딕으로 그의 쌍둥이 누나가 별명인 'J'를 실수로 두번 붙여서 부른 것을 계기로 JJ가 새로운 닉네임이 되었고 이를 이름 처럼 사용했습니다. 고교시절 맥도날드 올아메리칸에 선발된데 이어 MVP까지 수상하며 이름을 날렸고 대학농구의 명문 팀인

[MLB] 산을 사랑한 사나이...콜로라도의 프랜차이즈 스타 토드 헬튼(Todd Helton) [내부링크]

메이저리그에는 구단별 다양한 특성을 가진 홈구장이 존재합니다. 특히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는 타자친화적인 구장으로 투수들에게 있어 악명이 자자한데요. 쿠어스필드는 타자로서 많은 선수들의 성적을 뻥튀기 해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평생을 쿠어스필드를 홈으로 사용한 타자는 커리어 내내 엄청난 성적을 찍어냈을까요. 콜로라도의 중심타자로 활약하며 무려 17년을 한 팀에서만 뛰었던 토드 헬튼이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프로필> 이름 : 토드 헬튼 (Todd Helton) 생년월일 : 1973년 8월 20일 키 : 188cm 드래프트 : 1995년 1라운드 8순위 콜로라도 로키스 미국 테네시주에서 태어난 토드 헬튼은 고교시절 야구와 미식축구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엘리트 선수였습니다. 테네시 대학에 진학해서도 두 가지 종목을 병행했는데 야구에서는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을 한 반면 미식축구에서는 서서히 주전에서 밀려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 팀에서 주전에서 밀려나며 대성하기 힘들 것이라 판단한

[WWE] ‘삭발’ 승부수 띄운 쇼치(Shotzi), 더욱 분노해야 할 때 [내부링크]

이미지 출처 : WWE.com 최근 연달아 패배하며 입지가 좁아지고 있던 쇼치가 삭발을 감행하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녹색 머리를 밀었습니다. 7월 14일 열린 스맥다운에서 베일리와 젤리나 베가의 경기가 끝난 이후 대형 스크린에 독기에 찬 얼굴로 머리카락을 스스로 밀어버리는 영상을 띄웠는데요. 마치 이성을 잃고 광녀가 된 모습으로 등장한 그녀는 더욱 분노 가득한 캐릭터를 연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로필> 이름 : 쇼치 (Shotzi) 생년월일 : 1992년 3월 14일 키 : 168cm https://blog.naver.com/kshabsolute1/223073484793 [WWE] 무대에 탱크를 몰고 등장하는 걸크러쉬 선수! 쇼치(Shotzi) 전기톱 시동거는 소리로 시작하는 강력한 하드코어 음악. 원색 느낌의 초록색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쇼치는 ... blog.naver.com 이 선수에 대한 설명은 과거 포스팅을 작성한 바가 있기 때문에 반복되는 내용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WWE] 바비 래쉴리와 만난 스트리트 프로피츠(Street Profits), 악역으로 전환할까 [내부링크]

이미지 출처 : WWE.com 현재 스맥다운 태그팀 디비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트 프로피츠는 매우 인기 있는 태그팀 중 하나입니다. 신나는 힙합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그들은 파워하우스와 하이플라이어의 조합으로 명경기들을 많이 찍어냈고 PLE의 단골손님인데요. 하지만 스테이블의 강세 속 태그팀들의 위상은 점차 축소되고 있고 이들 역시 여전히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큰 경기에서 번번히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7월 14일 방송된 스맥다운에서 바비 래쉴리와 접선을 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는데...과연 악역 전환의 신호탄이 될 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프로필> 이름 : 몬테즈 포드 (Montez Ford) 생년월일 : 1990년 5월 31일 키 : 185cm <프로필> 이름 : 안젤로 도킨스 (Angelo Dawkins) 생년월일 : 1990년 7월 24일 키 : 196cm 1990년생 동갑내기인 둘은 2012년 안젤로 도킨스가, 2015년 몬테즈 포드가 WW

[WWE] 프로레슬링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방출된 UFC 전설 케인 벨라스케즈(Cain Velasquez) [내부링크]

멕시코 혈통으로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케인 벨라스케스는 격투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2번의 UFC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고 타이틀 방어에도 2차례 성공했을 정도로 격투기 업계에서는 전설적인 인물로 손꼽히는데요. 결국 그도 격투기 무대에서는 세월의 흐름 속에 함께 잊혀져 갔고 은퇴 후 도전한 곳은 격투기보다는 안전하고 오래 뛸 수 있을 만한 프로레슬링이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케인 벨라스케즈 (Cain Velasquez) 생년월일 : 1982년 7월 28일 키 : 185cm 케인 벨라스케즈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멕시코 국민이었던 아버지는 미국으로 이민을 와 농사를 지었다고 하는데요. 어려서부터 농사일을 도우며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했고 학교에서 아마추어 레슬링과 미식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했습니다. 레슬링을 매우 잘했던 벨라스케즈는 2006년 스트라이크 포스에 데뷔, 엄청난

[WWE] 프로레슬링에 등장한 프랑스 저항군...라 레지스탕스(La Resistance) [내부링크]

레지스탕스라 함은 ‘저항’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점령에 저항한 프랑스의 운동단체였다고 하는데요. WWE에도 이를 오마쥬한 팀이 결성되어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실제 프랑스 사람은 아니었고 미국과 캐나다 사람들로 구성된 이 팀은 태그팀 디비전에서 나름 인상적인 활동을 펼쳤는데요. 싱글레슬러로서의 시험에 나섰지만 말 그대로 폭망했고 얼마 가지 않아 모습을 감춰야만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르네 듀프리 (Rene Dupree) 생년월일 : 1983년 12월 15일 키 : 191cm <프로필> 이름 : 로베르 콘웨이 (Robert Conway) 생년월일 : 1974년 11월 28일 키 : 185cm <프로필> 이름 : 실반 그라니에 (Sylvan Greiner) 생년월일 : 1977년 3월 26일 키 : 183cm 라 레지스탕스의 역사는 르네 듀프리와 실반 그라니에가 팀을 이루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캐나다 보디빌딩 대회에서 여러차례 우승을 했던 듀프리

[WWE] 악당이 되기 위해 태어난 사나이...레슬링과 격투기의 전설 브록 레스너(Brock Lesnar) [내부링크]

우리나라에서는 방송인 강호동씨를 닮았다는 이유로 ‘브호동’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지만 브록 레스너는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프로레슬링을 넘어 종합격투기인 UFC에서도 탑을 찍은 스포츠 역사에 손꼽힐만한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과격해 보이는 외모에 걸맞게 엄청난 힘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경기력은 말그대로 대체불가한 영역이었고 프로레슬링과 격투기 양쪽에서 성공신화를 이뤘는데요. 존 시나가 선역으로 끝판대장이었다면 브록 레스너는 악당으로서 끝판왕 역할을 맡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브록 레스너 (Brock Lesnar) 생년월일 : 1977년 7월 12일 키 : 192cm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브록은 고교시절 아마추어 레슬링 33전 전승을 기록했던 유망주였고 미네소타 대학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는데요. 대학 시절 NCAA 디비전 1에서 올 아메리칸에 4회 선정되는 등 106승 5패라는 훌륭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

[MLB] 대만 대표팀 합류도 가능한 애리조나의 미래...코빈 캐롤(Corbin Carroll) [내부링크]

메이저리그에 또 한 명의 초특급 유망주가 등장했습니다. 202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데뷔한 코빈 캐롤은 엄청난 주력을 바탕으로 최강의 리드오프가 될 잠재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데뷔 2년차부터 올스타전에 출전을 할 정도로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그가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는 이유는 혈통 때문입니다. <프로필> 이름 : 코빈 캐롤 (Corbin Carroll) 생년월일 : 2000년 8월 21일 키 : 178cm 드래프트 : 2019년 1라운드 16순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태어난 코빈 캐롤은 아버지가 아일랜드계 미국인, 어머니가 대만 사람입니다. 어머니는 4살 때 미국으로 이민을 와 성장했다고 하는데요. 어머니가 대만 사람인 관계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대만 대표팀에 합류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고향에 있든 레이크사이드 고등학교에서 야구를 했던 캐롤은 졸업반 시절 타율 .540으로 엄청난 타격재능을 뽐냈고 UCLA로 진학해 야구를 계속 합니다. 이

[NBA] 감독의 목을 졸랐던 선수...코트 위의 악동 라트렐 스프리웰(Latrell Sprewell) [내부링크]

사람에게 있어 유년기, 청소년기에 받았던 가정교육은 나중에 성인으로 성장을 해서까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각종 범죄에 저지르며 유명세를 탔던 악질 범죄자들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 채 난폭하고 과격한 환경에 노출되었던 인물들이 많은데요. 어려서부터 험난한 삶을 살았던 라트렐 스프리웰은 농구 선수로서 훌륭한 실력을 갖췄지만 지나친 악동 기질로 인해 환영을 받지 못했던 선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라트렐 스프리웰 (Latrell Sprewell) 생년월일 : 1970년 9월 8일 키 : 196cm 드래프트 : 1992년 1라운드 24순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태어난 스프리웰은 어려서 부모가 이혼을 했다고 하는데요. 양육권을 아버지가 가지면서 아버지와 함께 했고 이사를 자주 다녔던 탓에 친구를 사귀기도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는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가 되는 바람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머니가 사는 집으로 옮겨

[WWE] 무리한 연출이 불러온 참극...경기장에서 사망한 레슬러 오웬 하트(Owen Hart) [내부링크]

겉으로 봤을 때 매우 위험해보이고 과격한 운동이지만 사실 프로레슬링은 여러 안전 장치를 마련한 채 진행되는 일종의 쇼로 선수들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립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지금의 시스템이 갖춰지기 전,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었고 특히 화려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등장씬의 경우 아직까지도 많은 선수들이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이기도 한데요. 지난 1999년 5월 23일 펼쳐진 PLE(Premium Live Events) 오버 디 엣지(Over the Edge)에서 와이어를 타고 입장하던 한 선수가 추락했고 현장에서 즉사하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오웬 하트 (Owen Hart) 생년월일 : 1965년 5월 7일 키 : 178cm 오웬 하트는 캐나다 프로레슬링의 대부인 스튜 하트의 자녀들 중 한 명으로 12남매 중 막내였습니다. 고교시절 아마추어 레슬링 선수로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형제들이 모두

[MLB] 기괴한 투구폼으로 주목을 받았던 조던 월든(Jordan Walden)과 카터 캡스(Carter Capps) [내부링크]

과거 메이저리그에는 매우 독특한 투구폼으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들이 있습니다. 토네이도 슛을 던지 듯 몸을 비틀었던 팀 린스컴이나 한국산 핵잠수함의 위력을 보여주었던 김병현, 박찬호의 팀 동료였던 노모 히데오 등이 떠오르는데요. 2010년대 들어 자신의 공의 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운드에서 한 발 점프하면서 던졌던 투수들이 있었습니다. 일명 홉스텝 투구폼으로 공을 뿌렸던 조던 월든과 카터 캡스는 그들의 투구폼 만큼이나 유사한 선수 경력을 보냈던 선수들입니다. <프로필> 이름 : 조던 월든 (Jordan Walden) 생년월일 : 1987년 11월 16일 키 : 196cm 드래프트 : 2006년 12라운드 LA 에인절스 <프로필> 이름 : 카터 캡스 (Carter Capps) 생년월일 : 1990년 8월 7일 키 : 196cm 드래프트 : 2011년 3라운드 시애틀 매리너스 두 선수 중 데뷔가 빨랐던 조던 월든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고교 졸업 후 아마추어 리그에서 클레이튼 커쇼

[NBA] 금욕의 삶 실천한 바른생활 사나이의 표본...‘철인’ AC 그린(AC Green) [내부링크]

농구 선수들 중에는 공격력이 장점인 선수, 수비력이 장점인 선수 클러치 능력이 좋은 선수, 팀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 등 선수들이 가진 장점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특출난 재능도 부상을 달고 살며 출장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을 자주 맞이하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되는데요. 메이저리그에 칼 립켄 주니어가 철인으로 유명하다면 NBA에는 선수시절 내내 금욕의 삶을 실천하며 연속경기 출장이라는 위대한 기록을 세운 선수가 있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AC 그린 (AC Green) 생년월일 : 1963년 10월 4일 키 : 206cm 드래프트 : 1985년 1라운드 23순위 LA 레이커스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는 그린은 이름이 다소 독특한 편인데 그의 이름은 아버지 이름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으로 할머니 이름인 Amanda와 할아버지 이름인 Chester를 붙인 것이라 합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어려서부터 바른생활이 몸에 베어있었는데요. 학창시절 학교 수업을 단 한번도 빼먹은 적이 없었다

[WWE] 서전 슬로터의 캐릭터를 표절했다? 위기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레이시 에반스(Lacey Evans) [내부링크]

프로레슬링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라는 독특한 장르의 특성상 링 위에서 펼치는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캐릭터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힙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을 연기한 선수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그 중 정의롭고 강력함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군인’ 역할은 인기있는 캐릭터 중 하나였습니다. 과거 1990년대 군인 캐릭터로 정점을 찍었던 서전 슬로터가 있었고 최근에는 레이시 에반스가 명성을 잇고 있는데...안타깝게도 나이 어린 후배 선수의 역할이 선배가 탐탁치 않아 하는 모양입니다. <프로필> 이름 : 서전 슬로터 (Sgt. Slaughter) 생년월일 : 1948년 8월 27일 키 : 196cm <프로필> 이름 : 레이시 에반스 생년월일 : 1990년 3월 24일 키 : 173cm 1972년 프로레슬링에 데뷔해 선수로 활동했던 서전 슬로터는 199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정의롭고 충성스러운 군인 역할을 했던 그는

[AKW] 파일럿 프로그램 ‘준장군의 초크술램’ 7월 10일 막오른다 [내부링크]

AKW가 자체 제작한 파일럿 프로그램 '준장군의 초크술램'으로 팬들과 만납니다. AKW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7월 10일 오후 9시 라이브 방송 공지를 띄웠는데요. 정식 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제너럴 준이 먹방을 하면서 팬들과 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AKW의 공동대표 헤이든 단장이 제너럴 준과 동행하여 먹방을 함께 진행한다고 하며, 다른 선수들의 등장 여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AKW 선수들의 먹방은 지난 6월 11일 열린 '제1회 한국 프로레슬링 라이브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헤이든 단장이 제너럴 준과 동쉔의 먹방 대결을 공론화 하면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이후 6월 27일 BJ해피램쥐가 진행한 소통방송에서 AKW에서 보고 싶은 컨텐츠로 제너럴 준과 동쉔의 먹방대결이 처음으로 거론되면서 현실화 되었습니다. AKW는 방송에 앞서 인천 신포시장의 음식 위주로 먹방을 진행하려 했지만 월요일은 시장의 휴무일인 관계로 중국음식과 함께 고량주를 먹을 예정이라고 안내를

[MLB] 큰 키를 활용한 거포 본능을 보여준 리치 섹슨(Richie Sexson) [내부링크]

농구에서 큰 키가 갖는 장점은 상당합니다. 골대 자체가 사람의 키보다 높게 맞춰져있기 때문에 키가 크면 공격에서는 물론 수비에서도 큰 매리트를 갖게 되는데요. 종목이 야구라면 상황이 다릅니다. 포지션이 투수일 경우 큰 키에서 내리꽂는 형태의 투구가 상당히 위협적이 될 수는 있지만 타자의 경우 오히려 불리한 요소가 많은데요. 우선 키에 비례하여 적용되는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지는데다 큰 몸으로 땅볼타구를 수비하려면 부상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과거 밀워키와 시애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리치 섹슨은 2미터가 넘는 큰 키와 훤칠한 외모, 뛰어난 야구실력으로 현지에서 '빅 섹시'라는 별명으로 불리웠습니다. <프로필> 이름 : 리치 섹슨 (Richie Sexson) 생년월일 : 1974년 12월 29일 키 : 201cm 드래프트 : 1993년 24라운드 671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태어난 섹슨은 어린 시절 만능 스포츠맨이었습니다. 농구, 야구, 풋볼 선수로 뛰었고

[MLB]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다른 이유로 유명한 선수...카를로스 코레아(Carlos Correa) [내부링크]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고 있는 카를로스 코레아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유격수 입니다. 역대급 유망주 소리를 들으며 화려하게 메이저리그에 등장한 그는 유격수로서 괜찮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 선수의 특징은 한국에서는 이름으로, 미국에서는 거친 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점입니다. <프로필> 이름 : 카를로스 코레아 (Carlos Correa) 생년월일 : 1994년 9월 22일 키 : 193cm 드래프트 : 2012년 1라운드 1순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카리브해에 위치한 작지만 대표적인 야구 강국인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난 코레아는 어린 시절 뒷골목에서 캐치볼을 하며 놀이를 즐긴 것이 야구선수로 성장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공놀이에 재능을 확인한 부모는 야구 캠프에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고 아버지는 틈틈히 시간 날 때마다 아들을 직접 훈련시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했습니다. 투수로서 마운드에서 이미 빛이 났고 타자로서도 공포의 4번타자로 이름을 날

[WWE] 빅맨 레슬러 육성을 위한 또 다른 실험...진 스니츠키(Gene Snitsky) [내부링크]

어제는 미식축구 선수 출신으로 빈스 맥마흔 회장이 차세대 빅맨으로 키우기 위해 대선배 언더테이커와의 대립 각본을 수여한 하이든라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비슷한 시기에 똑같이 미식축구 선수 경험이 있으며 케인과 대립 각본을 부여받았던 또 다른 빅맨 유망주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진 스니츠키. 하지만 스니츠키 역시 하이든라히와 마찬가지로 선수로서 성장 속도가 매우 더뎠던 탓에 방출이 되었고 이 두 선수는 너무나도 비슷한 삶을 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진 스니츠키 (Gene Snitsky) 생년월일 : 1970년 1월 14일 키 : 203cm 진 스니츠키는 미식축구 선수로서 꽤나 촉망받는 유망주였습니다. 팬더 밸리 고등학교에서 선수로 뛰며 All-State로 선정되는 등 활약을 했고 미주리 대학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입학하는 등 기대를 모았는데요. 샌디에이고 프로팀과 계약을 하기도 했지만 심각한 어깨부상을 당했고 결국 은퇴를 해야만 했습니다. 1997년. 27세라는 늦

[MLB] “나이는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먹는 것”...역대 최고령 선발투수 사첼 페이지(Satchel Paige) [내부링크]

스포츠 종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프로스포츠 선수는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 즈음에 은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꾸준한 자기 관리로 50세의 나이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던 제이미 모이어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그보다 더욱 많은 나이에 마운드에서 혼신의 투구를 한 선수가 있었으니...그의 이름은 사첼 페이지로 인종차별이 만연했던 시절에 뛰었던 흑인 선수였습니다. <프로필> 이름 : 사첼 페이지 (Satchel Paige) 생년월일 : 1906년 7월 7일 키 : 190cm 지금으로부터 100년이 넘은 시기에 태어난 사첼 페이지는 대부분의 흑인들이 그러했듯 어린 시절부터 경제활동에 참여를 해야만 했습니다. 짐꾼으로 시작해 한 프로야구팀의 잔심부름을 담당하며 야구계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는데요. 큰 키와 다부진 몸으로 자신이 야구에 재능이 있음을 확인하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 경기당 1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

[WWE] 차세대 빅맨 레슬러로 주목 받았던 선수...존 하이든라히(John Heidenreich) [내부링크]

1990년대부터 프로레슬러로 유명세를 탄 언더테이커, 케인, 빅쇼는 모두 엄청난 키와 덩치를 자랑했던 대표적인 빅맨 레슬러였습니다. 하지만 이 전설적인 선수들이 40대에 접어들자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빅맨들이 필요했고 빅맨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보였던 빈스 맥마흔 회장은 존 하이든라히와 진 스니츠키에게 엄청난 푸쉬를 넣어주며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존 하이든라히 (John Heidenreich) 생년월일 : 1972년 6월 28일 키 : 201cm 위에서 언급한 언더테이커, 케인, 빅쇼의 뒤를 잇는 차세대 빅맨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빅쇼와 같은 나이로 프로레슬링 입문이 매우 늦었던 선수입니다. 과거 미식축구 선수로 오래 뛰었기 때문인데요. 1992년부터 1997년까지 NFL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2001년 29살의 나이로 프로레슬링을 시작했고 점차 기량을 갈고 닦았습니다. 네이선 존스와의 태그팀은 꽤나 반응이 좋았었는데...빅맨이면서 괴력을 자랑하던 비슷한

[MLB] 일본 육성선수의 신화...센가 코다이(Kodai Senga), 메이저리그 정상에 우뚝 설까 [내부링크]

현재 대한민국 국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을 필두로 토론토의 류현진, 피츠버그의 배지환과 최지만 선수 정도를 꼽을 수 있는데요. 이웃나라 일본은 메이저리그 100년사에 처음 나올만한 괴물인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다르빗슈 유 등 투수들이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 한 명의 투수가 메이저리그를 맹폭하고 있으니...그의 이름은 센가 코다이. 그는 일본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로 육성선수 신분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했지만 어느덧 메이저리그를 호령하는 대표 선수로 우뚝 선 인간승리의 표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센가 코다이 (Kodai Senga) 생년월일 : 1993년 1월 30일 키 : 187cm 드래프트 :2010년 육성선수 드래프트 소프트뱅크 호크스 센가 코다이는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서 태어나 야구를 시작했습니다. 데뷔 초 포지션은 3루수였지만 그의 강한 어깨를 본 코치가 투수로 전환을 시켰고 투수로서 성장을 하게 되

[MLB] 미네소타에 깜짝 등장한 영건 3인방...브래드 래드키, 에릭 밀튼, 조 메이스 [내부링크]

어제는 2000년대 초반 오클랜드에 등장했던 영건 3인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비슷한 시기, 스몰마켓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미네소타에도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한 젊은 선수들이 있었는데요. 물론 오클랜드 영건 3인방 보다는 임팩트가 덜했지만 미네소타의 영건 3인방 역시 스몰마켓 구단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켰던 꽤나 인기 있는 선수들이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브래드 래드키 (Brad Radke) 생년월일 : 1972년 10월 27일 키 : 188cm 1995년 미네소타 선발진에 합류해 꾸준히 올스타급 성적을 찍어주었던 꾸준함이 매력적인 선수였습니다. 1995년 11승 14패 5.32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1996년 11승 16패 4.46으로 좋아졌고 1997년에는 20승 10패 3.87로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는데요. 2001년까지 200이닝 이상을 항상 책임져주었습니다. 제구력이 매우 좋았던 기교파 투수였으며 2006년 어깨 부상으로 고생하기 전까지 미네소타에서만 뛰었는데

[WWE] 2023년 섬머슬램(Summerslam) 대진표 [내부링크]

2023년 섬머슬램 공식 포스터. WWE가 7월 영국에서 머니 인 더 뱅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8월 섬머슬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섬머슬램은 4대 PLE(Premium Live Events)라고 불리우는 만큼 경기와 각본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금까지 예상되고 있는 대진표를 미리 알아보았습니다. (현재까지는 루머이며 확정은 아닌 상황으로 추후 쇼가 진행되며 새롭게 추가되거나 변경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포스팅에도 변화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루머들> ...아스카 / 샬럿 플레어 / 비앙카 벨레어 머니 인 더 뱅크 이전부터 이어져 오던 스토리로 섬머슬램에서 결실을 맺을 것이 예상됩니다.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아스카에게 패배해 타이틀을 잃은 비앙카 벨레어가 재경기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에서 샬럿 플레어가 새치기를 한 상황인데요. 결국 아스카와 샬럿의 1:1 경기에 관중 신분으로 입장한 비앙카가 난입해 경기를 난장판으로 만들면서 세 선수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

[NBA] 고졸 신인 드래프트 참가 금지 규정 제정에 일조한 대리어스 마일스(Darius Miles) [내부링크]

현재 NBA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이 프로에 바로 진출하는 것을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과거 케빈 가넷과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등 긍정적인 사례도 있었지만 너무 이른 프로 진출로 인하여 적응에 실패하고 사라져간 선수들이 속출하는데다 인격적인 성장이 이뤄지지 못한 몇몇 선수들은 사고뭉치로 전락하는 일이 생겨났기 때문인데요. 2000년대초 LA클리퍼스에서 데뷔한 대리어스 마일스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프로필> 이름 : 대리어스 마일스 (Darius Miles) 생년월일 : 1981년 10월 9일 키 : 206cm 드래프트 : 2000년 1라운드 3순위 LA 클리퍼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난 마일스는 지역 내 이스트 세인트 루이스 고등학교에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뛰어난 운동능력과 호리호리한 몸,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플레이 스타일로 데뷔 초부터 ‘제2의 케빈 가넷’이 될 것이라고 주목을 받았는데요.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케빈 가넷과 절대

[MLB] 오클랜드 황금기를 이끈 영건 3인방...팀 허드슨, 마크 멀더, 배리 지토 [내부링크]

야구에서 선발투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큽니다. 한 경기를 혼자서 책임져주는 투수가 있으면 팀의 승리는 물론 불펜 투수들에게도 휴식을 주며 여러모로 이득이고 많은 팀이 확실한 에이스급 1선발을 영입하기 위해 사활을 거는데요. 2000년대 초반 오클랜드에 등장한 충격과 공포의 젊은 투수들은 모두 에이스급 선수들로 성장했고 팀은 황금기를 맞이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팀 허드슨 (Tim Hudson) 생년월일 : 1975년 7월 14일 키 : 185cm 드래프트 : 1997년 6라운드 185순위 오클랜드 세 선수 중 맏형인 허드슨은 1999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루키 시즌부터 11승 2패 3.23으로 확실한 임팩트를 남긴 그는 2000년 20승 6패 4.14로 포텐셜이 터지며 다승왕과 함께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는데요. 2001년 18승 9패 3.37, 2002년 15승 9패 2.98, 2003년 16승 7패 2.70, 2004년 12승 6패 3.53으로 오클랜드

[WWE] 시대를 잘못 태어난 농구선수 출신 레슬러...린다 마일스(Linda Miles) [내부링크]

현재 WWE에서 활동하는 여성 선수 중 라켈 로드리게즈의 키는 무려 185cm에 달합니다. 이 선수는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자랑하는데요. 라켈 로드리게즈에 앞서 농구에서 프로레슬링으로 전업을 했던 선수가 있었습니다. 린다 마일스라는 이 여성은 큰 키를 바탕으로 여성 디비전의 파워하우스 레슬러로 성장하기를 기대했지만 끝내 결실을 맺지 못했고 짧은 레슬러 생활을 마무리, 자신이 처음 몸담았던 농구계로 되돌아갔습니다. <프로필> 이름 : 린다 마일스 (Linda Miles) 생년월일 : 1978년 8월 28일 키 : 183cm 어려서부터 농구 선수의 꿈을 키웠던 린다 마일스는 럿거스(Rutgers)대학 농구팀 선수로 뛰었다고 하는데요. 2001년 대학을 졸업한 후 WNBA 구단인 시애틀 스톰의 멤버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량 부족을 이유로 캠프 도중 팀에서 방출되어야만 했습니다. 팀에서 방출된 후 2002년에는 농구 선수로서의 재도전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게 되는데...

[MLB] 전설의 재림?...할아버지의 명성을 잇고 있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Mike Yastrzemski) [내부링크]

지난 1961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뷔해 무려 23년간 레드삭스에서만 뛴 칼 야스트렘스키는 통산 3,419안타 452홈런 1,844타점을 기록한 전설 중의 전설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보스턴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그의 자손들은 대를 이어 야구선수 생활을 이어갔는데요. 아들인 칼 야스트렘스키 주니어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했지만 손자 마이크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데뷔. 수준급의 활약을 펼쳐 보이고 있어 그가 그라운드에서 활약할 때마다 마치 할아버지를 다시 보는 듯한 옛 추억에 잠기게 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Mike Yastrzemski) 생년월일 : 1990년 8월 23일 키 : 178cm 드래프트 : 2013년 14라운드 429순위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국 메사추세츠주에서 태어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영향으로 야구를 시작했고 고교시절 팀의 주장을 맡을 정도로 재능을 보였습니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밴더빌트 대학은

[NBA] 탄자니아 역사에 기록될 첫 빅리거...하심 타빗(Hasheem Thabeet) [내부링크]

아프리카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탄자니아(Tanzania)라는 국가는 국토 면적 9,473만ha, 인구 6,743만명의 큰 나라입니다. 간혹 생소한 나라를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기는 하지만 스포츠 분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요. 변방과도 같은 이곳 탄자니아에서도 NBA 농구 선수가 배출되었으니 그 주인공은 2009년 멤피스에 지명되어 활약했던 하심 타빗이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하심 타빗 (Hasheem Thabit) 생년월일 : 1987년 2월 16일 키 : 221cm 드래프트 : 2009년 1라운드 2순위 멤피스 그리즐리스 하심 타빗의 농구선수로서의 삶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늦게 시작합니다. 15세에 처음 농구공을 잡았던 그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재능을 보였고 농구 선수가 되기 위해 미국행을 결정하는데요. 당시 탄자니아에서 쓰는 스와힐리어에는 능통했지만 영어를 사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미국 휴스턴에 있는 사이프러스 크리스챤 고등학교를

[MLB] 아재개그 주의...기혼 여성들이 싫어하는 야구 선수 폴 시월드(Paul Sewald) [내부링크]

시월드. 흔히 시집살이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한자인 媤(시집 시)와 영어 World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말인데요. 시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산다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는 아침 드라마의 막장 소재로 많이 쓰이면서 부정적인 뉘앙스로 쓰이기 시작한 말입니다. 야구 중계 하이라이트를 보다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선수가 있어 자료를 찾아보게 되었는데...이 선수의 이름은 폴 시월드. 국내 한정 강력한 임팩트의 이름을 지닌 이 선수는 과연 실력도 훌륭한 선수일까요. <프로필> 이름 : 폴 시월드 (Paul Sewald) 생년월일 : 1990년 5월 26일 키 : 190cm 드래프트 : 2012년 10라운드 320순위 뉴욕 메츠 폴 시월드는 아버지가 야구선수 출신이었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야구를 자연스럽게 배웠다고 합니다. 그의 부모는 모두 회계사로 시월드가 야구 선수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국 네바다주 비숍 고먼 고등학교에 다니며 2008년

[WWE] 충격적인 배신 셰이나 베이즐러(Shayna Baszler), 론다 로우지의 그림자에서 벗어날까 [내부링크]

영국 런던에서 처음 펼쳐진 2023년 머니 인 더 뱅크(Money in the Bank)에서 충격적인 배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성 태그팀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셰이나 베이즐러가 팀 동료인 론다 로우지를 배신하며 공격에 나섰고 셰이나가 경기장에서 이탈한 가운데 핸디캡 경기를 가졌던 론다는 벨트를 넘겨주어야만 했습니다. 사실 두 선수는 UFC 파이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경기 성향도 비슷해 태그팀으로 엮였는데요. 지금까지 론다 로우지의 그늘에 가려져있던 그녀가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셰이나 베이즐러 (Shayna Baszler) 생년월일 : 1980년 8월 8일 키 : 170cm 셰이나 베이즐러는 독일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미국 국적의 선수입니다. UFC 파이터인 조쉬 바넷에게 수련을 받아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을 했고 UFC 전적 15승 10패를 기록했는데요. 최근 전

[WWE] 2023년 머니 인 더 뱅크(Money in the Bank) 결과 [내부링크]

이미지 출처 : WWE.com 2023년 머니 인 더 뱅크(Money in the Bank)가 영국 런던에서 펼쳐집니다. 사다리 매치에서 승리해 돈 가방을 차지할 경우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시점에 타이틀전을 개최할 수 있는 어찌보면 로얄럼블 우승 보다 더욱 큰 특권이 주어지는데요. 경기 결과가 나오는대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IB Sports 채널 아프리카 TV 중계방송에서 캡쳐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남성 MITB 사다리 매치 우승 : 데미안 프리스트 7명의 선수가 참가한 남성 머니 인 더 뱅크에서 데미안 프리스트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에 합류한 로건 폴은 이번에도 리코셰와 함께 엄청난 스턴트 능력을 보여주며 박수를 받았으며 경기 전날 정승사자와 인터뷰를 한 산토스 에스코바르는 저주를 깨지 못했습니다. 데미안 프리스트의 우승으로 저지먼트 데이의 행보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성 태그팀 챔피언 매치 승리

[MLB] 애스트로돔 마지막 에이스...휴스턴의 전설 셰인 레이놀즈(Shane Reynolds) [내부링크]

현재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이 사용하고 있는 홈구장의 이름은 미닛 메이드 파크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한 음료회사의 이름인데요. 좌측 펜스를 극단적으로 앞으로 당겨 오른손 잡이 타자들이 선호하는 이 구장은 대표적인 타자 친화적인 구장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구장을 사용하기 전까지 휴스턴이 사용했던 구장은 애스트로돔이었는데요. 1999년까지 사용한 애스트로돔을 끝까지 지켰던 휴스턴의 에이스는 셰인 레이놀즈였습니다. <프로필> 이름 : 셰인 레이놀즈 (Shane Reynolds) 생년월일 : 1968년 3월 26일 키 : 190cm 드래프트 : 1989년 3라운드 72번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태어난 셰인 레이놀즈는 학창시절 농구와 야구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당시 코치는 레이놀즈가 야구보다는 농구에서 더욱 성공할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요. 예상과는 달리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에서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합니다. 1965년 개장해 세계 최초의 돔구장으로 이름을 올린 애스

[WWE] 역대급 노안 레슬러...NXT의 상징 토마소 치암파(Tommaso Ciampa) [내부링크]

지난 2023년 6월 19일 펼쳐진 RAW에 한 레슬러가 복귀합니다. 빡빡머리에 긴 수염, 얼굴에 주름도 많이 보였고 수염도 하얗게 변해있어 마치 판타지 영화에 등장하는 할아버지 같은 이미지의 이 선수는 NXT에서 수많은 명경기를 연출한 실력파 레슬러로 NXT에서 전설로 통하는 선수입니다. WWE도 메인 로스터에 승격을 시키는 등의 푸쉬를 주려고 노력은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번번히 부상으로 쓰러졌던 비운의 선수인데요. 이번에는 제대로 활약해 NXT에서 보여준 명경기를 또 다시 보고 싶은 팬들의 바램이 큰 선수입니다. <프로필> 이름 : 토마소 치암파 (Tommaso Ciampa) 생년월일 : 1985년 5월 8일 키 : 180cm 외모만 봐서는 마치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주술사 할아버지 같지만 실제로는 1985년생으로 30대의 젊은 선수인데요. WWE와의 인연은 꽤나 오래 전부터 이어졌습니다. 풋풋했던 20세. 당시 토마스 휘트니라는 이름으로 스맥다운 링에 오르며 본격적인 데뷔를

[MLB] 시애틀에서 주목 받는 신인...아시아인 혈통의 브라이언 우(Bryan Woo) [내부링크]

메이저리그에 아시아계 선수가 또 한 명 데뷔를 했습니다. 브라이언 우라는 이름의 젊은 투수는 Woo라는 성씨 때문에 한국계가 아니냐는 궁금증을 만들어내고 있고 잘 성장해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제 갓 데뷔한 신인이라 정보가 많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한국계 혈통은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브라이언 우 (Bryan Woo) 생년월일 : 2000년 1월 30일 키 : 188cm 드래프트 : 2021년 6라운드 174순위 시애틀 매리너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난 브라이언 우는 2000년생으로 매우 젊은 투수이며 올해 갓 데뷔한 신인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엘러미다 고등학교를 다니며 졸업반때 8승 2패 방어율 1.25, 타율 .422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캘리포니아의 폴리테크닉 주립 대학으로 진학을 하는데요. 고향에서 멀지 않은 시애틀에 드래프트 되며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약 95마일에 이르는 빠

[MLB] 11년만의 퍼펙트 게임 대기록 달성한 도밍고 헤르만(Domingo German) [내부링크]

메이저리그에 또 하나의 대기록이 달성되었습니다. 9이닝을 홀로 던지며 상대 타자들을 단 한 명도 1루에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게임’이 달성된 것인데요. 본인의 구위가 워낙에 좋아야 하고 수비의 도움까지 받아야 하므로 달성하기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통산 24번에 불과한 기록입니다. 퍼펙트게임이 나온 것은 지난 2012년 펠릭스 에르난데스 이후 11년만이라고 하는데 대기록의 주인공 도밍고 헤르만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도밍고 헤르만 (Domingo German) 생년월일 : 1992년 8월 4일 키 : 187cm 드래프트 : 2009년 자유계약 플로리다 말린스 도밍고 헤르만은 아이티 국적의 조상을 가진 아이티계 도미니카공화국 사람이며 지난 2009년 불과 17세의 나이에 플로리다 말린스와 계약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합니다. 2년간 도미니칸 섬머 리그를 뛰고 미국으로 돌아왔고 2014년 더블A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올스타전

[NBA] 농구로 얻은 새로운 삶...역사상 최장신 선수 게오르그 뮤레산(Gheorghe Muresan) [내부링크]

어제는 불과 160cm의 키를 갖고 리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던 타이론 보그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최단신 선수로 기록이 남아있는 선수가 있다면 최장신 선수로 기록된 선수도 있기 마련입니다. 루마니아 출신으로 1990년대 후반 NBA에 모습을 드러낸 게오르그 뮤레산은 231cm로 보그스에 비해 71cm가 큽니다. 엄청난 키와 높이 그 자체가 무기였던 그는 거인증으로 키가 비정상적으로 큰 것이었고 결국 각종 부상에 시달린 끝에 짧은 선수생활을 마무리해야만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게오르그 뮤레산 (Gheorghe Muresan) 생년월일 : 1971년 2월 14일 키 : 231cm 드래프트 : 1993년 2라운드 30순위 워싱턴 블리츠 뮤레산은 농구선수로서의 생활을 비교적 늦게 시작했습니다. 거인증으로 인해 키가 엄청나게 컸는데 10세의 나이에 이미 2미터를 넘어섰고 어느날 치과 진료를 받으러 갔다가 농구계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는데요. 평소 농구 대표팀 관계자와 인연을

[MLB] 메이저리그에 처음 등장한 대만 출신 선수...첸친펑(Chen Chin-feng) [내부링크]

아시아에서 야구를 잘하는 나라를 꼽으라면 일본과 대한민국 그리고 대만을 꼽을 수 있습니다.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고 있는 유창 선수도 대만 출신이며 우리에게 ‘왕서방’이라고 불리웠던 왕첸밍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선수인데요. 박찬호 선수가 대한민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 우리에게 메이저리그를 소개시켜주었다면 대만에는 첸친펑 선수가 역사상 첫 빅리거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첸친펑(Chen Chin-feng) 생년월일 : 1977년 10월 28일 키 : 185cm 대만 Siraya 부족 출신 원주민인 첸친펑은 1998년 LA 다저스 구단에 입단하며 미국 무대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던집니다. 1999년 싱글A 소속으로 131경기에 출장, 타율 .316 31홈런 123타점 31도루로 리그를 맹폭했고 팀내 핵심 유망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2000년 더블A로 올라와 133경기에서 .277 6홈런 56타점 23도루로 다재다능함을 뽐냈고 2001년에도 마이너리

[NBA] 핸디캡을 극복한 역사상 최단신 선수...타이론 보그스(Tyrone Bogues) [내부링크]

많은 스포츠들이 대부분 그러하지만 농구의 경우 피지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무조건 키가 커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포지션에서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선수라면 키가 클수록 유리할 수 있는데요. 2미터가 넘는 거인들이 뛰어다니는 NBA에서 고작 160cm의 키로 살아남은 선수가 있었습니다. ‘먹시’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타이론 보그스는 키가 작은 자신의 핸디캡을 엄청난 활동량으로 커버하며 선수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프로필> 이름 : 타이론 보그스 (Tyrone Bogues) 생년월일 : 1965년 1월 9일 키 : 160cm 드래프트 : 1987년 1라운드 12순위 워싱턴 블리츠 미국 볼티모어에서 태어난 보그스는 어린 시절부터 동네 꼬마 아이들을 몰고 다닐 정도로 리더쉽이 좋은 골목대장 같은 어린이었다고 합니다. 8세부터 농구를 시작했는데 타고난 승부욕과 리더쉽은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선수로서의 경력을 차근차근 쌓아갔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도 도통 키가 크지 않았고 고등학교

[AKW] 24/7 챔피언쉽을 한국 프로레슬링에 도입해보면 어떨까 [내부링크]

24/7 챔피언쉽. WWE에서 야심차게 운영했던 이 타이틀 벨트는 2019년 5월 20일 처음 만들어진 후 2022년 11월 7일 폐지된 타이틀입니다. 24/7이라 함은 하루 24시간, 주 7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챔피언에 오르면 언제든지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야 한다는 규칙인데요. 단, 도전자는 항상 심판을 대동해야 하며 정식적인 경기 계약 등의 절차를 생략한채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Falls count Anywhere 매치(아무 장소에서나 핀폴이 가능한 하드코어 경기 룰)로 진행됩니다. R-Truth 이 타이틀의 주인공은 단연 R-Truth. 알트루스는 무려 53회 챔피언 경력을 자랑하며 이 타이틀 전선의 주연배우격으로 보면 됩니다. TV쇼나 PLE 행사장에서 기습적인 공격으로 타이틀을 가져온 적도 많지만 기상천외한 스토리도 많이 연출되었습니다. 우선 날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잠들어있는 진더 마할을 커버하며 타이틀을 빼앗아왔고 드레이크 매버릭의 결혼식장에서도 타이틀 주인공이

[MLB] LA 에인절스 선발의 한 축...미래의 올스타 리드 데트머스(Reid Detmers) [내부링크]

메이저리그에서 연일 믿을 수없는 활약을 펼쳐가며 올시즌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고 있는 일본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 덕분에 LA 에인절스 구단은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팀입니다. 에인절스 경기를 챙겨보다 유독 눈에 띄어 관심이 가는 선수가 생겨서 소개를 해볼까 하는데요.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인 리드 데트머스는 최근 슬라이더라는 무기까지 장착, 점차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리드 데트머스 (Reid Detmers) 생년월일 : 1999년 7월 8일 키 : 188cm 드래프트 : 2020년 1라운드 10순위 LA 에인절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난 데트머스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야구선수의 길을 걷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버지 크리스 역시 투수 출신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에서 트리플A까지 경험한 선수였는데요. 카디널스 팬으로 자라며 자연스럽게 야구선수로서의 꿈을 꾸게 됩니다. 대부분의 메이저리거들이 학창시절 적수가

[MLB] 황당한 부상으로 주목을 받은 선수 제레미 어펠트(Jeremy Affeldt) [내부링크]

운동선수들에게 있어 부상은 항상 따라다니는 불청객 같은 존재입니다. 신체를 이용한 과격한 동작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부상에 늘 시달리게 되고 부상을 적게 당하거나 빠르게 회복하는 것도 선수로서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인데요. 2010년대 샌프란시스코에서 불펜 투수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제레미 어펠트의 경우 운동 중 당한 것이 아닌 황당한 부상을 많이 당한 것으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프로필> 이름 : 제레미 어펠트 (Jeremy Affeldt) 생년월일 : 1979년 6월 6일 키 : 193cm 드래프트 : 1997년 3라운드 91순위 캔자스시티 로얄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태어난 어펠트는 아버지가 공군으로 복무를 했던 탓에 여러 지역을 옮겨다니며 성장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그를 데리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기를 관람을 했는데 눈앞에 펼쳐진 마크 맥과이어, 호세 칸세코 등의 화려한 플레이에 매료되어 야구선수로의 꿈을 꾸게 됩니다. 빠른 공을 지니지는

[NBA]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핀란드로 떠난 라우리 마카넨(Lauri Markkanen) [내부링크]

국방 제도를 모병제가 아닌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모든 남성들은 군복무를 마쳐야 합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많은 청년들과 달리 운동선수, 연예인의 경우 입대 전부터 경제활동을 시작하는데다 커리어가 끊어질 수 있는 군복무는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하는데요. 병역을 회피해 논란이 되었던 사람도 많았고 손흥민, BTS처럼 특혜 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되었던 인물들은 찬반논란으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와 같이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핀란드에서 태어난 마카넨은 2022~2023 시즌이 끝난 후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팀에서 이탈, 군에 입대했고 예비역 신분으로 팬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라우리 마카넨 (Lauri Markkanen) 생년월일 : 1997년 5월 22일 키 : 211cm 드래프트 : 2017년 1라운드 7순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핀란드 헬싱키 인근의 반타라는 지역에서 태어난 마카넨은 2014년부터 핀

[WWE] 약물로 만든 명품 몸매...Masterpiece 크리스 매스터스(Chris Masters) [내부링크]

지난 2005년 WWE에 혜성 같이 등장한 크리스 매스터스는 과거 선배 레슬러 렉스 루거가 연기했던 나르시시스트 캐릭터로 등장했습니다. 사방에 전신거울을 설치해 자신의 몸매를 감상하며 흡족해 하던 렉스 루거와는 달리 가운을 입고 등장해 근육 자랑을 했는데요. 자신의 몸을 Masterpiece(명작)이라고 지칭하며 연신 아름다움을 뽐냈고 WWE도 이에 걸맞는 웅장한 등장씬을 연출하며 푸쉬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명품 몸매에는 숨은 비밀이 있었으니...비밀이 탄로나자 점점 푸쉬가 줄어들면서 자버로 전락했고 결국 회사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크리스 매스터스 (Chris Masters) 생년월일 : 1983년 1월 8일 키 : 193cm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크리스 매스터스는 17세의 나이에 UPW라는 단체에 들어가 본격적인 프로레슬링 훈련을 시작합니다. 당시 존 시나와 동기였는데 어린 시절 왜소한 몸을 지녔지만 보디빌딩을 통해 우람한 몸을 갖게 되었다는 공통점이

[WWE] ‘불쌍왕’ 크리스챤(Christian)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날을 기다리며 [내부링크]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 애티튜드 시대부터 WWE를 봤던 팬이라면 크리스챤이라는 인물을 잘 알 것입니다. 에지와 함께 태그팀을 만들어 더들리 보이즈, 하디 보이즈 등과 강력한 라이벌을 형성했고 그들이 만들어낸 TLC(Tables, Ladders, Chairs)매치는 여전히 프로레슬링에서 인기있는 경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분명 실력있는 수준급 레슬러였음에도 WWE는 그를 멸시하고 푸대접했으며 그럼에도 자신을 향한 따가운 시선 속에서도 팬들을 향해 링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크리스챤 (Christian) 생년월일 : 1973년 11월 30일 키 : 185cm 캐나다 출신의 크리스챤은 영혼의 단짝이라고 할 수 있는 엣지의 도움으로 WWE에 입문할 수 있었습니다. 엣지의 동생이라는 기믹으로 1998년 데뷔해 갱그렐과 함께 더 부르드라는 스테이블로 뛰었던 그는 ‘엣지 & 크리스챤’이라는 이름으로 태그팀으로 활동을 했는데요. E&C가 악역 태그팀으로

[NBA] 디즈니 플러스 영화 라이즈(Rise)후기...야니스 아테토쿤보 형제 이야기 [내부링크]

이미지 출처 : 디즈니 플러스 블로그의 방향성을 스포츠 칼럼으로 정한 이래로 다른 주제의 글은 일절 손을 대고 있지 않고 있었지만 처음으로 영화 후기를 남겨봅니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라이즈(Rise)는 실존 인물인 아테토쿤보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현 시대 매우 Hot한 농구 선수이면서 이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아직 작성하지 않은 관계로 영화 후기를 기반으로 한 포스팅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아 주제를 이것으로 잡아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타나시스 아테토쿤보 (Thanasis Antetokounmpo) 생년월일 : 1992년 7월 18일 키 : 198cm 드래프트 : 2014년 2라운드 51순위 뉴욕 닉스 *5형제 중 둘째 <프로필> 이름 : 야니스 아테토쿤보 (Giannis Antetokounmpo) 생년월일 : 1994년 12월 6일 키 : 213cm 드래프트 : 2013년 1라운드 15순위 밀워키 벅스 *5형제 중 셋째 <프로필>

[MLB] 3대 유격수 중 한 축...레드삭스의 전설 노마 가르시아파라(Nomar Garciaparra) [내부링크]

과거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세계 3대 유격수라고 불리웠던 선수들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뉴욕 양키스의 상징으로 압도적인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데릭 지터와 엄청난 불망망이를 휘두르며 홈런과 관련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울 기세였지만 약물 사용이 폭로되면서 사기꾼 소리를 듣게 된 알렉스 로드리게즈. 그리고 양키스와는 숙명의 라이벌인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이들과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던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그 주인공입니다. 수비가 중요시되는 유격수 포지션에서 뛰어난 타격능력을 보이며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안타깝게도 내구성에 있어서 라이벌들에게 뒤쳐졌고 가르시아파라는 지터와 로드리게즈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노마 가르시아파라 (Nomar Garciaparra) 생년월일 : 1973년 7월 23일 키 : 183cm 드래프트 : 1994년 1라운드 12번 보스턴 레드삭스 멕시코계 혈통을 지닌 가르시아파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다

[WWE] 성공을 위해 던졌던 무리수...최악의 컨셉 태그팀 ‘더 딕스(The Dicks)’ [내부링크]

프로레슬링에는 수많은 선수들이 등장했습니다. 엄청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전설의 반열에 오른 선수들도 있지만 독특한 캐릭터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려 노력했던 선수들도 있었는데요. 2000년대 등장한 더 딕스라는 팀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참신한 모습이었지만 이름부터 외모까지 뭐라 설명해야할지 난감한 팀이었습니다. OVW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WWE에 콜업되었지만 역반응이 심해 금방 자취를 감춰야만 했는데...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역사상 최악의 무리수라고 꼽히는 이 태그팀입니다. <프로필> 이름 : 제임스 딕 (James Dick) 생년월일 : 1973년 8월 31일 키 : 173cm <프로필> 이름 : 채드 딕 (Chad Dick) 생년월일 : 1978년 3월 6일 키 : 173cm 미국 뉴저지의 한 해변에서 성장해 해양구조대로 활동하기도 했던 제임스는 체육 교사 생활을 하다 프로레슬링에 뛰어듭니다. 2003년 WWE 산하 단체인 OVW에서 활동을 하며 경험을 쌓았고 나름 괜찮은 활

[MLB] 자신의 내구성을 증명해야 할 유리몸 에이스...샌디에이고 마이클 와카(Michael Wacha) [내부링크]

약 2미터에 달하는 큰 키, 빠르면 97마일 정도까지 찍히는 강력한 패스트볼...올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합류한 마이클 와카는 선발 로테이션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건강만 하다면 분명 뛰어난 투수가 되었을텐데 매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팀에서 수차례 이탈했고 이 유리몸 투수에게 샌디에이고는 4년 계약을 체결하며 모험에 나섰는데요. 아직까지 파드레스 구단의 선택은 옳은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부상에 대한 우려에 늘 불안한 것도 사실입니다. <프로필> 이름 : 마이클 와카 (Michael Wacha) 생년월일 : 1991년 7월 1일 키 : 198cm 드래프트 : 2012년 1라운드 19순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미국 아이오와 주에서 4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와카는 3살 때 가족들이 텍사스로 이사하며 텍사스를 실질적인 고향으로 여기고 성장을 했습니다. 학창시절 농구와 야구를 병행하며 양쪽 모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텍사스 A&M 대학교로 진학해 야구 선수로서 명

[WWE] 애티튜드 시대 폭력성‧선정성을 검열하던 팀...라이트 투 센서(Right to Censor) [내부링크]

2000년대. WWE는 애티튜드 시대를 활짝 엽니다. 남성 디비전은 과격한 하드코어 매치가 주를 이루며 폭력적이 되었고 여성 디비전은 디바들의 노출을 극대화하며 선정성의 끝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는데요. 이대로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정신으로 무장한 선수들이 팀을 꾸렸으니...라이트 투 센서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이 바른생활 사나이들은 팬들에게 큰 공감대를 얻지 못했고 1년여의 짧은 생활을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스티븐 리차드 (Steven Richards) 생년월일 : 1971년 10월 9일 키 : 188cm <프로필> 이름 : 갓파더 (The Godfather) 생년월일 : 1961년 5월 16일 키 : 198cm <프로필> 이름 : 불 뷰캐넌 (Bull Buchanan) 생년월일 : 1968년 1월 15일 키 : 201cm <프로필> 이름 : 발 비너스 (Val Venis) 생년월일 : 1971년 3월 6일 키 : 188cm <프로필> 이름 : 아이보리 (Ivory

[NBA] 제2의 노비츠키로 기대 모았던 라트비아 출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Kristaps Porzingis) [내부링크]

독일 출신 더크 노비츠키의 등장은 농구계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7피트의 키를 지녀 골밑 플레이는 물론 탁월한 외곽슛 능력까지 갖춘 그는 알고도 당하는 무지막지한 선수로 성장했고 특유의 학다리슛은 막을 방법이 없다고 불리우며 ‘사기츠키’라는 별명으로 불리웠는데요. 노비츠키의 등장은 유러피언 선수들이 NBA에서 살아남는 해법을 제시했고 다양한 유럽 출신 선수들이 그와 비슷한 성향을 갖고 도전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Kristaps Porzingis) 생년월일 : 1995년 8월 2일 키 : 221cm 드래프트 : 2015년 1라운드 4순위 뉴욕 닉스 한국에서는 당소 생소할 수 있는 라트비아는 발트 3국으로 불리우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6살부터 농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15세의 나이에 이미 키가 2미터를 넘어가며 세계적인 관심을 가져갑니다. 센터를 봐도 매우 큰 편에 속하는 키였음에도 날렵하고 유연해 포워드를 볼 수 있을 정도의 선수였는데 이

[WWE] 무명 레슬러에서 챔피언으로...스코틀랜드 출신 알바 파이어(Alba Fyre)와 아일라 던(Isla Dawn) [내부링크]

WWE의 유명한 슈퍼스타들도 풋풋했던 어린 시절이 있고 무명 레슬러로서 다른 선수를 위한 조연이나 자버로 활용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출신 알바 파이어와 아일라 던은 데뷔 초 대성할 수 있을 것이란 가능성이 낮게 점쳐졌고 매영 클래식에 참가해 1라운드인 32강에서 나란히 탈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고 수련해 NXT 태그팀 챔피언의 자리까지 올랐고 올해 드래프트를 통해 메인로스터로 콜업이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알바 파이어 (Alba Fyre) 생년월일 : 1992년 8월 11일 키 : 173cm <프로필> 이름 : 아일라 던 (Isla Dawn) 생년월일 : 1994년 2월 2일 키 : 170cm 영국에서 레슬링 수련을 시작했던 알바 파이어는 2015년 NXT에 등장, 나이아 잭스에게 패배하는 자버로 선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레슬러로 성장하고 싶었던 그녀는 2017년 매영 클래식에 도전장을 던졌

[AKW] 경기 중 난입한 여성 디바의 정체는 ‘키티’였다 [내부링크]

AKW,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인터뷰 영상 공개 AKW 킬링 더 씬에서 공개된 여성 디바의 정체는 ‘키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AKW는 6월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킬링 더 씬에서 경기에 난입한 관중에 대한 정체를 공개했다. 자신을 ‘키티’라고 소개한 이 여성은 브라이언 레오에게 체인을 건내주고 제너럴 준을 도발하며 레오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데, 대기실에 대기하고 있다가 자신의 경기 순서를 어긴채 하다온과 아론 오말리 선수의 경기에 깜짝 난입한 세라핌과 달리 경기 내내 관중인 척 잠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처음에는 그녀의 등장이 관중의 난입으로 여겨졌지만 사실은 이미 시너스 멤버로 영입이 되어있었던 인물이었던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시너스 멤버들이 헤이든 단장을 공격하는 과정에 링에도 직접 올라 헤이든 단장의 뺨을 때리고 함께 포즈를 취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공식 인터뷰를 통해 정체를 드러낸 셈이다. 공필성 아나운서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키티는 “자신은 김미

[WWE] 오랜 무명 생활을 딛고 불혹의 나이에 맞은 황혼...‘라기사’ LA 나이트(LA Knight) [내부링크]

이번 머니 인 더 뱅크에 참가하는 LA나이트는 “Let me talk to you~”로 시작하는 유행어와 말 끝에 넣는 리듬감 있는 “Yeah~”라는 멘트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가 데뷔한지는 어느덧 20년. 불혹이 넘었지만 레슬러로서의 삶은 직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머니 인 더 뱅크 우승을 통해 타이틀전에 나서려는 장엄한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LA 나이트 (LA Knight) 생년월일 : 1982년 11월 1일 키: 185cm 마치 이름이 그의 출신지를 의미하는 것 같지만 사실 그는 미국 매릴랜드주 출신이라고 합니다. 최근 들어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 그의 레슬러로서의 삶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3년 데뷔해 인디단체를 떠돌다 WWE에 엑스트라로 몇 차례 출연을 했었고 이후로도 인디단체에서 생활을 이어가다 2013년에 수련생 신분으로 다시 WWE에 들어오는데요. 데뷔한지 10년이 흘렀지만 WWE내에서 본인의 위치는 큰 변화가 없었고

[NBA] 뉴욕 팬들과의 유쾌한 화해를 보여준 애틀랜타의 트레이 영(Trae Young) [내부링크]

NBA에서 뉴욕의 팬들은 극성맞기로 유명합니다. 닉스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상대 선수나 닉스의 유니폼을 입고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우리 선수에게도 엄청난 비난과 야유, 심한 욕설을 퍼붓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뉴욕을 맹폭하던 애틀랜타의 에이스 트레이 영에게 팬들은 선을 넘는 행동으로 눈쌀을 찌푸리게 했고 화끈한 복수에 성공한 영은 뉴욕에서 열린 WWE 무대에 출연하며 뉴욕 팬들에게 화해의 제스쳐를 보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트레이 영 (Trae Young) 생년월일 : 1998년 9월 19일 키 : 185cm 드래프트 : 2018년 1라운드 5순위 댈러스 매버릭스 미국 텍사스에서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를 둔 혼혈로 태어난 트레이 영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본인도 텍사스 공대의 포인트가드였던 아버지 레이포드 영은 아들을 NBA선수로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수많은 농구캠프를 경험시켜주며

[MLB] 병역 문제 해결 못한 최지만, 우선 자신의 야구에 집중할 때 [내부링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미국에 직행해 오랜 기간 치열하게 주전 경쟁을 하고 있는 최지만 선수는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입니다. 많은 팀을 거쳐 현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에서 배지환과 한솥밥을 먹고 있으며 조만간 부상에서 복귀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20~30대에 대부분의 커리어를 보내는 대한민국의 남자 운동선수는 병역 문제가 항상 걸림돌이 되는데 안타깝게도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채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최지만 (Ji man Choi) 생년월일 : 1991년 5월 19일 키 : 185cm 드래프트 : 2009년 FA 계약 시애틀 매리너스 대한민국 인천 출신으로 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0년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며 미국에 진출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오랜 기간 뛰며 기량을 닦았고 2016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감격스러운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게 되는데요. 첫해 54경기에서 타율 .170 5홈런 12타점을 기록하고 구단으로

[WWE] 이럴 거면 왜 다시 영입했나...반등이 필요한 히트 로우 (Hit Row) [내부링크]

자신들이 직접 부른 테마곡에 맞춰 등장하는 1990년생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히트 로우는 코로나19 이후 진행된 WWE의 대규모 방출 러쉬에 포함되어 회사를 떠나야만 했던 비운의 팀입니다. 하지만 트리플H 체제로 전환이 되면서 많은 팀들이 돌아왔고 히트 로우 역시 WWE팬들과 반가운 재회를 했는데요. 하지만 푸쉬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넘어 매 경기 패배하는 자버로만 쓰이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이제는 경기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프로필> 이름 : 아샨티 아도니스 (Ashante Adonis) 생년월일 : 1990년 1월 1일 키 : 178cm <프로필> 이름 : 탑 달라 (Top Dolla) 생년월일 : 1990년 5월 7일 키 : 196cm <프로필> 이름 : 비팹(B-FAB) 생년월일 : 1990년생 키 : 175cm 히트 로우의 결성은 2021년 5월에 이뤄집니다. 당시 아이재이아 스캇과 리온 러프의 경기에 탑 달라가 난입해 스캇을 도와주면서 역사가 시작됩니

[MLB] 미국에서 반전 꿈꾸는 일본인 파이어볼러 후지나미 신타로(Shintaro Fujinami) [내부링크]

오타니 쇼헤이, 다르빗슈 유는 국내에도 유명한 일본인 메이저리거로 마운드 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WBC에서 우승을 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일본 대표팀은 이들 이외에도 빅리그에서 뛰거나 진출이 예상되는 선수들이 있는데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뛰고 있는 후지나미 신타로 역시 100마일에 이르는 강속구를 앞세워 리그에 정착하기 위해 혼신의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후지나미 신타로 (Shintaro Fujinami) 생년월일 : 1994년 4월 12일 키 : 197cm 드래프트 : 2012년 1라운드 한신 타이거즈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한 후지나미는 학창시절부터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무대를 말 그대로 평정한 그는 한신 타이거즈 구단에서 프로선수 경력을 시작합니다. 루키 시즌이었던 2013년 10승 6패 2.75로 활약했고 2014년 12승 8패 3.44, 2015년 14승 7패 2.40으로 활약했고 일

[AKW] 킬링 더 씬 강점과 약점 분석 [내부링크]

AKW 킬링 더 씬의 직관의 감동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프로레슬링 직관이 약 20년 만이었는데 한국 프로레슬링의 부흥을 기대하며 칭찬과 쓴소리를 한 번 해볼까 합니다. <강점> 1. 선수들의 경기력 AKW가 진행한 한국 프로레슬링의 발전 방안을 논하는 토론회에서 김미르 선수는 주변 사람들에게 “프로레슬링? 그거 아직도 해?” 이런 식의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토로했는데요. 현장에서 직접 본 결과 선수들의 경기력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단체 사진을 찍자고 하여 링 위에 직접 올라가보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링의 쿠션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멋진 링에서 앞으로도 많은 명경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 컨텐츠의 다양화 개인적으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장르에서 스포츠 보다는 엔터테인먼트 쪽에 중점을 두고 보는 편인지라 선수들의 연기력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스토리 진행을 위해 만든 영상에서 선수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를 펼쳐주었습니다. 탄탄한

PWS 대표 시호, AKW의 부름에 답할까 [내부링크]

조경호, 다음 대회 오픈 챌린지에서 ‘여우’ 직접 언급 지난 4월 AKW 킬링 매니아 행사를 온라인 방송을 통해 생방송으로 지켜보고 6월 킬링 더 씬 행사를 직접 다녀온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행사 진행 이후 단 한꼭지도 작성되지 않는 기사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행사의 칭찬할 점과 개선할 점에 대한 포스팅은 내일 새벽에 업로드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선수들이 흘린 피와 땀의 가치가 알려지지 않는 참담한 현실에 미력하지만 힘을 보태보자는 심정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오늘 작성할 포스팅은 AKW의 스토리에 대한 기사를 작성할 것인데요. 앞으로 AKW관련 이야기는 칼럼 보다는 기사 형태로 작성을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봅니다. AKW가 PWS대표 시호를 소환했다. AKW는 지난 17일 경기도 군포시 소재 AKW스타디움에서 5번째 행사인 킬링 더 씬(Killing the Scene)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브라

[AKW] 킬링 더 씬(Killing the Scene) 결과 및 직관 후기 [내부링크]

한국 프로레슬링 단체 AKW가 6월 17일 5번째 행사인 킬링 더 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저도 현장에서 직접 보고 함께 소리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요. 결과를 남겨봅니다. 많은 사진을 찍은 관계로 사진 위주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오프닝을 장식한 최두억 선수. 관객석에 체리필터 손스타님도 보입니다. 범솔 선수의 등장 ...범솔(승) / 최두억 AK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매치가 첫 경기로 열렸습니다. 범솔 선수는 상대인 최두억 선수가 약하다는 이유로 몸 관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하는 내용의 스토리였는데요. 여기에 걸맞게 경기복이 아닌 평상복 차림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범솔 선수는 AKW가 메인 이벤터로 푸쉬를 넣고 있는 상황인지라 이번 대회에서 쉽게 타이틀을 방어했습니다. 중국 국기를 들고 등장하는 동쉔 선수. 중국의 위대함을 어필하지만 한국에서 이래봐야 좋은 소리 못들음 이 선수가 다크 로키 선수입니다. ...동쉔 / 다크 로키(승)

[MLB] 홈런 친 후 자신의 장갑을 선물로 주던 선수...숀 그린(Shawn Green) [내부링크]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그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국내에서는 국민 구단과 같은 효과가 나타났고 흔히 ‘찬호도우미’라고 불리우는 팀 동료들도 국내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다저스의 중심타선을 이끌면서 박찬호와 2년간 한솥밥을 먹었던 숀 그린은 잘 생긴 외모와 함께 그라운드에서 다재다능함을 뽐냈고 홈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면 관중석의 꼬마 팬들에게 자신이 썼던 장갑을 선물했던 독특한 세레머니를 했던 선수였습니다. <프로필> 이름 : 숀 그린 (Shawn Green) 생년월일 : 1972년 11월 10일 키 : 193cm 드래프트 : 1991년 1라운드 16순위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난 그린은 자신이 1살때 식구들이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하며 캘리포니아를 사실상의 고향으로 여기고 살았습니다. 농구 선수였던 아버지 덕에 운동과 쉽게 친해질 수 있었고 야구에서 특출난 재능을 보이며 고교시절 메이저리그 구단이 주목하는 유망주로 성장을 하게 됐

[AKW] 5번째 행사 '킬링 더 씬' 시간 및 경기장 안내 [내부링크]

AKW가 개최하는 5번째 이벤트 킬링 더 씬(Killing the Scene)이 드디어 오늘 오후 3시에 개최됩니다. 저도 오늘 경기장에 직관을 갈 생각인데요. 오늘은 한국 프로레슬링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AKW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스토리와 경기장을 안내해볼까 합니다. AKW스타디움의 장소는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148번길 20'입니다.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453-4 유진빌딩 1층) *블로그 포스팅에 장소 찍는 기능이 있으나 AKW 스타디움 주소는 링크를 걸 수 없습니다. 부득이하게 네비게이션에 찍은 주소를 캡쳐하여 공유합니다. 킬링 더 씬의 스토리는 지난 킬링 매니아에서 브라이언 레오가 은퇴를 선언했다 번복을 한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브라이언 레오, 김미르, 범솔로 구성된 스테이블 더 시너스(The Sinners)는 헤이든 단장을 야산에 생매장해버리는 악행을 저지르는데...그를 구해준 것은 제너럴 준이었고, 브라이언 레오는 제

[WWE] 챔피언 경력, 타이틀 유지 기간보다 획득 횟수가 중요한 이유 [내부링크]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프로레슬링은 챔피언 벨트를 두고 경쟁을 한다는 점에서 우리가 흔히 보아오던 복싱, 격투기와 비슷한 그림을 그려오는데요. 하지만 퍼포먼스 위주로 승패를 사전에 정해두고 경기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100% 스포츠라고 보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지난 2020년 메인 타이틀을 차지한 이후 단 한차례도 타이틀 방어전에서 패배하지 않으며 무려 1,000일 넘게 챔피언으로 등극하고 있는 로만 레인즈의 경우 자신이 역사상 No.1 챔피언이라고 주장하지만 팬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인데요. 로만 레인즈가 들고 있는 챔피언 벨트가 UFC 헤비급 벨트였다면 당연히 인정을 받았겠지만 WWE 챔피언 벨트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프로레슬러들에게 있어 챔피언 벨트 소유는 어떠한 것을 의미하는지, 타이틀 유지 기간보다 획득 횟수가 왜 중요한지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챔피언 벨트, 치열하게 경쟁한 ‘훈장’의 의미 복싱과 격투기의 벨트와 WWE 벨트는 의미가

[NBA] 조던의 번호를 하나씩 나눠 가졌던 에디 커리(Eddy Curry)와 타이슨 챈들러(Tyson Chandler) [내부링크]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은퇴한 후 시카고 불스는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팀을 꾸려야만 했습니다. 때는 2001년. 시카고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상위권에 지명된 센터 두 명을 손에 넣었고 이들 트윈타워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는데요. 조던 이후 시카고의 리더가 되어달라는 의미를 담아 조던의 등번호 23번을 하나씩 나눈 2번과 3번의 등번호를 각각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에디 커리 (Eddy Curry) 생년월일 : 1982년 12월 5일 키 : 213cm 드래프트 : 2001년 1라운드 4순위 시카고 불스 미국 일리노이주 손우드 고등학교에 다녔던 에디 커리는 고교 3학년때 평균 22득점 9리바운드 6블록슛의 빼어난 성적으로 관심을 받았습니다. 큰 키는 물론 300파운드에 육박하는 거대한 몸을 지녔기에 제2의 샤킬 오닐이 될 재목으로 여겨졌고 '베이비 샤크'라는 별명이 붙었는데요. 시카고에서 많은 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하며 경험을 쌓았고 그의 기록도 서서히 올

[MLB] 약물 징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Fernando Tatis Jr.)가 가진 두 가지 과제 [내부링크]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이름입니다. 아버지 페르난도 타티스가 과거 세인트루이스 등에서 뛰었던 3루수였고 코리안특급 박찬호 선수에게 한만두를 선사한 인물로 유명했는데요. 어려서부터 야구와 친숙하게 된 타티스 주니어의 재능을 메이저리그가 주목했고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파괴력을 선보였는데...하지만 도핑테스트에 적발되어 그동안의 활약은 전부 백지화 될 위기에 처했으며 올 시즌 새로운 포지션에서 새로운 검증에 나서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Fernando Tatis Jr.) 생년월일 : 1999년 1월 2일 키 : 191cm 드래프트 : 2015년 FA계약 시카고 화이트삭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타티스 주니어는 아버지가 메이저리그 선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구단 내 클럽하우스를 오고갈 수 있었고 다른 선수들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운동신경도 타고 났던 그는 16세이던

[MLB] 독특한 기마자세 타격폼으로 휴스턴의 전설이 된 제프 배그웰(Jeff Bagwell) [내부링크]

메이저리그에는 독특한 타격폼으로 주목을 받았던 선수들이 있습니다. 방망이를 정신없이 흔들던 개리 쉐필드, 몸쪽 공에 대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극단적인 오픈 스탠스를 취했던 루이스 곤잘레스,겉으로 보기에도 불편해 보일 정도로 몸을 뒤틀었던 크레이그 카운셀 등 타격 자세만으로도 화제가 되는 선수들이 있었는데요. 장타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마자세로 타격을 했던 제프 배그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선수입니다. <프로필> 이름 : 제프 배그웰 (Jeff Bagwell) 생년월일 : 1968년 5월 27일 키 : 182cm 드래프트 : 1989년 4라운드 110순위 보스턴 레드삭스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난 배그웰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레 레드삭스 경기를 관람하며 레드삭스의 팬이 되었습니다. 칼 야스트렘스키를 동경하며 야구 선수의 꿈을 키웠고 야구를 비롯해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는데요. 축구 쪽에서 큰 두각을 보였지만 대학에서 야구 선수로서의 장학금을 제안했고 당시 미국에는 프로축

[NBA] 폭풍 2도움으로 기억되기엔 아쉬운 대한민국 유일한 NBA리거 하승진(Seung jin Ha) [내부링크]

최근 NBA의 특징 중 하나는 글로벌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1990년대만 해도 미국이 드림팀을 결성해 국제대회에 출전하면 그들을 막을 국가는 전 세계에 없었고 미국은 모든 경기를 가비지 타임으로 이기며 압도적인 위상을 보이던 시절도 있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농구 실력이 향상되며 미국이 무조건 이기던 농구도 옛 이야기가 되었는데요.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아시아 국가의 선수들도 많은 도전장을 던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NBA 무대를 밟은 선수는 하승진 선수였습니다. <프로필> 이름 : 하승진 (Seung jin Ha) 생년월일 : 1985년 8월 4일 키 : 221cm 드래프트 : 2004년 2라운드 46순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하승진 선수의 엄청난 키는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았습니다. 농구 선수 출신이었던 아버지 역시 키가 205cm에 달하는 장신이었고 타고난 신체조건과 함께 아버지의 코칭을 받으며 성장했는데요. 이미 고등학교때 키가 216cm에 달했기에 사기 캐릭이

[MLB] 미래가 촉망되는 특급 유망주...시애틀의 신성 조지 커비(George Kirby) [내부링크]

스포츠 관련 칼럼을 쓰다보니 문득 드는 생각이 글 주제가 검색이 많이되는 선수 위주로 흘러가는 느낌이고 아주 오래 전부터 농구와 야구를 보다보니 알고 있는 지식도 과거에 멈춰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요즘 눈여겨 보고 있는 선수를 한 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 정통파 투수인 조지 커비는 100마일에 달하는 강속구는 물론 투수로서 갖춰야 할 자질 중 1순위로 꼽히는 제구력에 큰 장점을 보이고 있는 선수인데요. 데뷔 2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신인급 선수이지만 시애틀 구단은 이 선수를 애지중지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조지 커비 (Geroge Kirby) 생년월일 : 1998년 2월 4일 키 : 193cm 드래프트 : 2019년 1라운드 20순위 시애틀 매리너스 미국 뉴욕주에서 태어나 자란 커비는 어린 시절 뉴욕 양키스의 팬이었다고 합니다. 라이 고등학교에 진학, 야구와 농구를 병행했던 커비는 야구에 특출난 재능을 보였고 전국의 스카우터들이 그를

[NBA] 미네소타의 에이스 칼 앤써니 타운스(Karl-Anthony Towns), 이제 성적으로 증명해야 할 때 [내부링크]

미국 북부의 미니애폴리스를 연고로 두고 있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구단은 역사는 길지 않지만 케빈 가넷, 케빈 러브 등 걸출한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하며 나름 매니아층을 확보한 구단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러브가 우승을 위해 클리블랜드로 떠나고 팀의 대들보로 자리잡은 선수는 칼 앤써니 타운스입니다. 한때 니콜라 요키치, 조엘 엠비드와 함께 리그 대표 3대 센터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점차 라이벌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나는 분위기인데요. 타운스가 그들과 다시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팀버울브스를 좋은 성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칼 앤써니 타운스 (Karl-Anthony Towns) 생년월일 : 1995년 11월 15일 키 : 211cm 드래프트 : 2015년 1라운드 1순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어머니를 둔 칼 앤써니 타운스는 고교시절부터 신입생 신분으로 팀을 주 챔피언쉽으로 이끌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MLB] 실력도 외모도 사생활도 부러움의 대상...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 데릭 지터(Derek Jeter) [내부링크]

학교에 다니던 어린 시절.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놀 것 다 놀면서 정작 시험은 잘보고 성격도 좋고 외모도 잘생겨 친구들에게 인기 많은 친구. 말 그대로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친구가 한 둘씩은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도 엄청난 여성편력이 있다고 소문난 한 바람둥이 같은 선수가 경기장에서는 만능 플레이어였고 잘생긴 외모로 인기도 많아 뉴욕 양키스의 캡틴 역할을 수행했던 선수가 있었으니...데릭 지터는 모든 이의 부러움을 샀던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다 가진 선수'였습니다. <프로필> 이름 : 데릭 지터 (Derek Jeter) 생년월일 : 1974년 6월 26일 키 : 191cm 드래프트 : 1992년 1라운드 6순위 뉴욕 양키스 데릭 지터는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를 둔 혼혈 선수입니다. 5세부터 리틀야구 선수로 활동하며 야구와 인연을 맺었고 그의 동생인 샬리 역시 소프트볼 선수로 뛰었다고 전해지는데요. 뉴욕 인근인 뉴저지에서 어린 시절 거주하면서 양키스 경기를 직관하며

[WWE] 예쁜 외모로 사랑받은 여성 디바들 [내부링크]

어제는 잘생긴 외모로 사랑을 받았던 남성 레슬러들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여성들도 연예인 부럽지 않은 외모를 자랑했던 디바들도 꽤 많았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프로레슬링에서 감초역할을 많이 해왔고 프로레슬링 무대를 자신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효과적으로 활용을 하기도 했는데요. WWE는 경기력 보다는 외모 중심의 여성 디바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남성 팬들을 끌어모으는 목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남성 레슬러와 같이 15명의 디바들을 뽑아봤습니다. 엘리자베스 근육질의 거친 남성들이 주를 이뤘던 80~90년대 WWE에서 가녀린 모습으로 보호본능을 일으켰던 인물로 당시 분위기에서 경쟁자도 없던 독보적인 여신 같은 캐릭터였습니다. 마초맨 랜디 새비지와 결혼을 했으나 이혼을 했고 이후 렉스 루거와 재결합을 준비하던 중 약물중독으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세이블 현재 WWE에서 뛰고 있는 브록 레스너와 결혼한 인물입니다. 애티튜드 시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스토리를 소화해내는데 앞장섰으며

[MLB] 국가대표가 될 수 없는 배지환...그는 왜 인기가 없을까 [내부링크]

메이저리그에는 30개의 팀이 있지만 국민 구단이라고 할 수 있는 팀은 단연 LA 다저스입니다. 코리안특급 박찬호를 시작으로 서재응, 최희섭, 류현진 등이 팀을 거쳐갔고 다저스의 경기를 보며 메이저리그와 친해질 수 있었는데요. 박찬호와 강정호에 이어 배지환이 뛰고 있는 피츠버그 역시 하나의 국민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피츠버그의 주전 2루수가 된 배지환은 국내 팬들의 많은 응원을 등에 업어야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으니...왜 젊은 선수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배지환 (Ji-hwan Bae) 생년월일 : 1999년 7월 26일 키 : 185cm 대부분의 유망주들이 그러하지만 배지환 역시 2018년 국내 프로야구 KBO 드래프트에서 매력적인 야수 자원이었습니다. 신인 2차 지명에서 강백호와 함께 드래프트 될 예정이었던 배지환은 드래프트를 불과 2시간 앞두고 갑자기 해외 진출을 선언해버리는데요. 구단들이 상황 파악할 시간을 주지

NBA] 총기 문제로 징계를 앞 둔 위기의 남자 자 모란트(Ja Morant), 내년에 볼 수 있을까. [내부링크]

NBA 구단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이끄는 선수는 단연 자 모란트입니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농구선수 치고 작은 신장이지만 화려한 덩크를 선보이고 있으며 데뷔 후 기량이 일취월장해 가드 포지션에서 탑 티어로 분류되는 선수입니다. 많은 팬을 보유한 선수로 성장을 했으면 멘탈도 성장을 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자신이 보유한 총기에 대한 애틋함과 자부심이 있었고 SNS에 여러차례 총기를 자랑하는 영상을 올리며 주변 사람들을 섬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결국 애덤 실버 총재는 그에게 강력한 징계를 내릴 것을 예고했는데요. 자칫하면 이 올스타 가드를 내년시즌 코트에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프로필> 이름 : 자 모란트 (Ja Morant) 생년월일 : 1999년 8월 10일 키 : 188cm 드래프트 : 2019년 1라운드 2순위 멤피스 그리즐리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태어난 자 모란트는 이름이 독특한데 사실 그의 본명은 Temetrius Jamel Morant로 닉네

[WWE] 잘생긴 외모로 사랑받은 남자 레슬러들 [내부링크]

WWE에는 수많은 선수들이 거쳐 갔습니다. 운동선수이면서 연예인이기도 한 프로레슬러의 특성상 기술이 좋았거나 힘이 좋거나 연기를 잘하거나 다양한 장점을 가진 선수들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빼어난 외모로 사랑을 받았던 남자 선수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15명을 추려보았으며 언급되는 순서가 순위는 아님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숀 마이클스 마티 자네티와 락커즈라는 태그팀으로 데뷔했으나 외모에 있어서 유난히 눈에 띄었고 사실상 둘 사이의 인기 차이가 상당히 벌어졌습니다. 등장음악을 본인이 직접 불렀는데 Sexy Boy~라는 후렴구가 잘 들어맞는 선수로 젊은 시절 그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브렛 하트 하트파운데이션 멤버 중 외모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업적으로 보나 단연 No.1입니다. 자신이 쓰고 나왔던 선글라스를 어린 팬들에게 씌워주던 퍼포먼스를 했던 선수. 렉스 루거 헐크 호건 이후 WWE가 아이콘으로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푸쉬했던 선수입니다. 당시 유행하던 맥

[NBA] 클리블랜드가 선택한 역사상 최악의 1순위...앤서니 베넷(Anthony Bennett) [내부링크]

프로스포츠에 있어서 드래프트가 갖는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선수들에게는 자신이 어려서부터 이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였음을 증명하는 성적표 같은 개념이기도 하며 구단과 스카우터들에게 있어서 선수의 잠재력을 잘 보고 평가했는지에 대한 지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드래프트 순위라는 것이 성적과 직결이 되지 않기에 높은 순위에 지명을 받고도 실패로 끝난 선수도 있고 낮은 순위로 지명받고 나중에 잠재력이 폭발하는 선수도 있는데요. 2013년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된 앤서니 베넷은 역대 최악의 1번픽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앤서니 베넷 (Anthony Bennett) 생년월일 : 1993년 3월 14일 키 : 203cm 드래프트 : 2013년 1라운드 1순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태어난 베넷은 고등학교까지 캐나다에서 생활하다가 재능이 있었던 농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거주지를 옮기게 됩니다. 농구 명

[WWE] 실력도 인성도 낙제점...실패한 야심작 신 카라(Sin Cara) [내부링크]

프로레슬링 업계에 레이 미스테리오의 등장은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몰아치는 기술과 화려한 공중기는 지금까지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선수였고 작은 체구의 이 레슬러는 엄청난 인기를 등에 업고 거구의 레슬러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수로 성장을 했는데요. 레이와 같은 멕시코 출신으로 일본무대에서 활약하던 한 선수가 트리플H의 눈에 들어왔고 WWE는 제2의 레이 미스테리오를 만들겠다는 일념하에 화려한 데뷔를 시킵니다. <프로필> 이름 : 신 카라 (Sin Cara) - 1대 생년월일 : 1982년 12월 22일 키 : 170cm <프로필> 이름 : 신 카라 (Sin Cara) - 2대 생년월일 : 1977년 8월 5일 키 : 178cm 신 카라의 이름은 ‘얼굴이 없는’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멕시코 출신의 많은 루차도르 레슬러들이 그러했듯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활동을 했던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과 멕시코 무대에서 활동하던 그는 입소문을 타고 유명세를

[WWE] 역사상 첫 10대 챔피언에 도전하는 테아 헤일(Thea Hail) [내부링크]

지난 6월 6일 열린 WWE NXT에서 넘버원 컨텐더 배틀로얄에서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테아 헤일이라는 선수가 쟁쟁한 선수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인데요. WWE 로스터 중 최연소자인 헤일은 이제 타이틀 도전을 위한 자격을 얻고 챔피언에게 당당하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테아 헤일 (Thea Hail) 생년월일 : 2003년 9월 9일 키 : 165cm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출신인 테아 헤일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현재 WWE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 중 최연소자입니다. 2003년 9월생으로 올해 생일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2023년 6월 기준 19세인데요. 나이는 어리지만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NXT 챔피언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테아 헤일은 11년 동안 체조 선수 생활을 했던 인물로 도마 종목에서 6번의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유망한 선수였는데...타 종목에 비해 비교적 선수 생명이 짧을 수밖에 없는 체조라는 종목의 특성상 고등학교 때부터 체조를 은퇴하고

[MLB] 뉴욕의 진정한 홈런왕은 누구인가...피트 알론소 vs 애런 저지 [내부링크]

메이저리그에는 다양한 라이벌 팀들이 존재합니다. 베이브 루스의 트레이드부터 시작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가 대표적이고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또 다른 전통의 라이벌로 꼽히는데요. 같은 도시를 연고로 하는 양키스와 메츠, 다저스와 에인절스, 컵스와 화이트삭스도 자연스레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이 중 뉴욕에서 메츠와 양키스를 각각 대표하는 피트 알론소와 애런 저지는 등장 때부터 MVP급 활약을 하며 등장하더니 현재까지도 엄청난 무력시위를 펼치며 뉴욕의 왕이 되기 위한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피트 알론소 (Pete Alonso) 생년월일 : 1994년 12월 7일 키 : 190cm 드래프트 : 2016년 2라운드 64순위 뉴욕 메츠 애런 저지가 데뷔가 빠른 관계로 먼저 설명드리는 것이 순서이기는 하지만 일전에 소개를 해드린 적이 있는 선수인 만큼 피트 알론소에 대해 먼저 알아봅니다. 덩치가 큰 대신 몸이 느려 볼 수 있는 수비 포지션이

애드포스트 인플루언서 신청 후기 [내부링크]

goumbik, 출처 Unsplash 블로그 계정을 만든지는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제대로 관리를 해보자 마음을 먹고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2023년 1월 11일. ‘1일 1포’에 대한 얘기를 듣고 부족한 글 솜씨지만 하루에 최소한 하나, 많게는 3~4개의 포스팅을 하며 애드포스트 신청을 넣어보니 2월 23일 첫 도전에 통과를 했습니다. 한 달여의 노력을 네이버가 알아주는구나 싶어서 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고 포스팅 개근은 5월까지 이어지며 약 270여개의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인플루언서 등극에 성공하셨다는 다른 블로거님들의 후기를 보며 하나의 카테고리를 잡아 전문적인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듣고 다른 뻘글을 써볼까 하는 욕구를 꾹꾹 눌러가며 한 분야만 집요하게 파고 있는데요. 저보다 훨씬 필력 좋으신 많은 분들도 재수, 삼수 그 이상의 도전을 한 끝에 인플루언서가 되셨다는 것을 알고 한 번 떨어져보자 하는 마음에 신청을 눌러보았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탈락. 애드포스트

[NBA]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득점을 배달해주던 우편배달부...칼 말론(Karl Malone) [내부링크]

바늘 가는 곳에 실이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제는 유타 재즈에서 19년간 뛰며 포인트가드의 정석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던 존 스탁턴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는데요. 오늘은 스탁턴과 커리어를 늘 함께하며 최강의 콤비 플레이를 펼쳤던 칼 말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천부적인 패싱 센스를 지닌 스탁턴의 패스는 어김없이 말론을 향했고 극강의 해결사 능력을 보여주며 둘 사이의 관계는 악어와 악어새 같은 공생의 관계였습니다. <프로필> 이름 : 칼 말론 (Karl Malone) 생년월일 : 1963년 7월 24일 키 : 206cm 드래프트 : 1985년 1라운드 13순위 유타 재즈 칼 말론은 어린 시절 가정 형편은 좋지 못했습니다. 무려 9명의 형제 중 막내였던 그는 자신의 나이가 3세일 때 아버지가 외도를 통한 다른 가정을 꾸렸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을 겪었고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농사와 벌목, 낚시 등을 하면서 지냈다고 합니다. 그래도 농구 재능은 매우 탁월했는데...루이

[WWE] 늦은 나이에 시작한 새로운 도전...계속 성장하는 데미안 프리스트(Damian Priest) [내부링크]

한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재능을 깨닫고 많은 수련과 노력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 기본적인 루트라 할 수 있는데요. 운동선수와 연예인의 중간 쯤 어딘가를 차지하고 있는 프로레슬링의 경우 종목의 특성상 운동과 연기 두 분야에 대한 수련을 동시에 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종사하는 분야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서른살의 나이에 새로운 분야에 뛰어든다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라고 여겨지기도 하는데...데미안 프리스트는 이 어려운 것을 멋지게 해내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데미안 프리스트 (Damian Priest) 생년월일 : 1982년 9월 26일 키 : 196cm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데미안 프리스트는 어린 시절 푸에르토리코에서 성장했습니다. 격투가였던 아버지로부터 가라데를 오랫 동안 수련했는데 가라데 대회에서 우승 경력이 있을 정도로 실전 격투에 소질이 있던 선수였습니다. 종합격투기인 UFC에 출전하는 꿈도 꾸었

[NBA] 피닉스에서 방출된 크리스 폴(Chris Paul)의 다음 행선지는? [내부링크]

NBA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피닉스 선즈를 파이널까지 이끌었던 레전드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팀에서 방출된 것인데요. 코트 위의 야전사령관으로서 소속팀을 항상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던 폴은 어느덧 세월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노장이 되었고 새로운 팀을 모색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프로필> 이름 : 크리스 폴 (Chris Paul) 생년월일 : 1985년 5월 6일 키 : 183cm 드래프트 : 2005년 1라운드 4순위 뉴올리언즈 호네츠 농구는 5개의 포지션이 있지만 현대 농구의 트렌드는 각 포지션이 해야 할 기본적인 요소를 수행하기 보다는 다재다능한 선수들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포인트가드로 분류되는 스테판 커리와 데미안 릴라드의 경우 자신이 팀내 제1공격옵션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르브론 제임스는 스몰포워드 포지션에서, 니콜라 요키치는 센터 포지션에서 팀의 공격을 조율하고 있죠. 센터 포지션에서도 과거와 달리 외곽슛과 수비 능력이 강조되고 있는 트렌드의 변화에도 불구하

[NBA] 포인트가드의 정석을 보여준 유타 재즈의 전설...존 스탁턴(John Stockton) [내부링크]

농구에 있어서 포인트가드는 ‘야전사령관’이라고 불리웁니다. 안정적인 드리블을 기반으로 팀 동료들을 향해 작전을 지시하고 팀원들이 득점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좋은 패스를 적재적소에 찔러주는 역할을 도맡아 하는데요. 유타 재즈에서만 19년을 뛴 존 스탁턴의 경우 외모만 놓고 봐서는 농구를 참 못할 것 같은 수수한 아저씨 같았지만 코트 위에서는 누구보다 영리했으며 포인트가드의 교과서 같은 존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존 스탁턴 (John Stockton) 생년월일 : 1962년 3월 26일 키 : 185cm 드래프트 : 1984년 1라운드 16순위 유타 재즈 미국 워싱턴주에서 태어난 스탁턴은 곤자가 대학을 졸업하고 NBA 드래프트에 참가, 유타 재즈의 지명을 받습니다. 농구 선수 치고는 크지 않은 키에 외모도 운동능력과는 거리가 멀어보였고 더군다나 대학 생활 중간이 아닌 졸업을 하고 드래프트에 나왔다는 점 등으로 팬들은 그를 반기지 않았는데요. 실제로 데뷔 초 그를 향한

[MLB] 역대급 유망주인 줄 알았으나 역대급 유리몸...최악의 먹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Stephen Strasburg) [내부링크]

100마일이 넘는 빠른 공을 주무기로 대학무대를 평정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리그의 역사를 바꿀 것이라는 찬사를 받고 2009년 전체 1순위로 워싱턴에 입단한 초특급 유망주였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많은 언론 매체들의 관심을 받았던 그는 데뷔 전에서 무려 1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워싱턴 구단의 에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는데요. 하지만 그는 온갖 부상을 달고 다니는 유리몸이었고 구단 역시 투구 수를 철저하게 관리해주며 배려해주었지만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야만 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재활 치료를 하던 그는 최근 소속팀에게 천청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프로필> 이름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Stephen Strasburg) 생년월일 : 1988년 7월 20일 키 : 196cm 드래프트 : 2009년 1라운드 1순위 워싱턴 내셔널스 웨스트 힐즈 고등학교에 다는 스트라스버그는 빠른 공으로 주목을 받기는 했지만 아직은 가다듬어지지 않았다는

[WWE] 언더테이커의 짝퉁 기믹으로 활동했던 패러디 선수 모데카이(Mordecai) [내부링크]

어느 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모델이나 작품이 탄생하면 이를 견제하기 위한 수많은 아류작이나 패러디가 탄생합니다. 프로레슬링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1990년대 완벽한 연기와 기량으로 정상의 위치에 오른 언더테이커는 WWE 역사상 손꼽히는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고 시간이 흘러 2004년 어느 당찬 신인이 감히 언더테이커라는 레전드 캐릭터를 패러디했는데...안타깝게도 이 풋내기 레슬러는 선수로서 자신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혹평 속에 모습을 감춰야만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모데카이 (Mordecai) 생년월일 : 1977년 1월 17일 키 : 191cm OVW에서 레슬링 수련을 받았던 이 선수는 2002년 WWE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2004년 본격적으로 링에 오르게 되는데 자신의 머리는 물론 눈썹과 수염까지 하얗게 염색을 하고 흰색 계열의 옷으로 자신을 꾸몄습니다. 마치 반지의 제왕에 등장했던 사루만을 연상시키기도 했던 모데카이는 웅장한 등장음악에 맞춰 거대한 십자

[WWE] 2023년 머니 인 더 뱅크(Money in the bank)대진표 [내부링크]

올해 머니 인 더 뱅크가 7월 2일(한국시간 기준) 영국 런던에서 펼쳐집니다. 전통적인 사다리 매치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승리자는 언제 어디서나 타이틀 매치에 도전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는데요. RAW와 스맥다운을 통해 참가자가 한명씩 결정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참가가 확정된 선수들의 명단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나중에 확정되는 대진은 서서히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남자 MITB 리코셰 / 신스케 나카무라 / LA 나이트 ...여자 MITB 젤리나 베가 / 베키 린치 / 조이 스타크

[NBA] 3점슛의 대명사...인디애나의 상징 레지 밀러(Reggie Miller) [내부링크]

현재 NBA에서 3점슛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단연 스테판 커리지만 커리가 등장하기 전에는 레이 앨런이, 조금 더 앞으로 가면 레지 밀러가 3점슛의 대명사처럼 여겨졌습니다. 비록 마이클 조던과 동시대에 선수생활을 하며 각종 수상 기록에서는 손해를 감수해야만 했지만 3점슛을 던지기 위해 그 누구보다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자신을 막는 수비수들을 따돌렸고 역동적이고 화려한 경기 스타일을 지닌 이 선수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아직도 페이서스 구단을 상징하는 선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레지 밀러 (Reggie Miller) 생년월일 : 1965년 8월 24일 키 : 201cm 드래프트 : 1987년 1라운드 11순위 인디애나 페이서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출생한 밀러는 5명의 형제가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형제가 운동 선수 경험이 있을 정도로 스포츠 집안이었습니다. 그의 형 데럴(Darrell)은 야구선수로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구단에서 포수로 뛰었고 여동생 태미

[MLB] 구단의 뒷목을 잡게 한 ‘먹튀’의 대명사 마이크 햄튼(Mike Hampton) [내부링크]

많은 프로 스포츠에서 통용하는 용어 중에 ‘먹튀’라는 말이 있습니다. ‘먹고 튀었다’는 말의 줄임말로 거액의 돈을 받으면서 연봉에 걸맞지 않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에게 쓰는 용어인데요.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박찬호와 추신수도 텍사스 레인저스에 몸담고 있던 시절 대표적인 먹튀 선수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어찌보면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만들어진 계기는 마이크 햄튼이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은 것이 시작이었으며 이후로도 많은 먹튀 선수들이 등장할 때마다 그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마이크 햄튼 (Mike Hampton) 생년월일 : 1972년 9월 9일 키 : 177cm 드래프트 : 1990년 전체 161순위 시애틀 매리너스 미국 플로리다 지역에서 태어나 성장한 햄튼은 고교 시절 야구와 미식축구를 병행했고 시애틀 매리너스가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드래프트합니다. 하지만 시애틀에서의 경력은 길지 못했는데요. 1993년 13경기에서 17이닝을 던진 것을 끝으

[WWE] 앞으로가 기대되는 호주 출신 레슬러...그레이슨 월러(Grayson Waller) [내부링크]

스포츠 엔터테인먼트(Sports Entertainment)라는 프로레슬링의 특성상 선수들은 운동능력은 물론 마이크워크와 연기력 등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여기에 외모까지 훤칠하고 훈훈하게 생겼다면 금상첨화겠죠. 올해 드래프트에서 NXT에서 스맥다운으로 콜업된 그레이슨 월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를 진행할 정도로 좋은 입담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팬들 사이에서는 ‘제2의 미즈’가 될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프로필> 이름 : 그레이슨 월러 (Grayson Waller) 생년월일 : 1990년 3월 21일 키 : 190cm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난 그레이슨 월러는 고향에서 역사 교사 생활을 했던 다소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교사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는 것은 충분한 훈련이 되었는데요. 이후 호주의 서바이벌 TV 시리즈에 등장하며 방송인으로의 경험도 하게 됩니다. 레슬러들이 갖춰야 할 덕목들을 두루 갖추고 있던 월러는 2017년부터 호주 인디단체 등에

[MLB] 성적을 둘로 나눠도 명예의 전당에 간다?...일본 야구계의 전설 이치로 스즈키(Ichiro Suzuki) [내부링크]

1990년대 한국의 박찬호와 일본의 노모 히데오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많은 아시아 국가 출신 선수들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 중 2001년 시애틀에 진출한 이치로 스즈키는 입단과 동시에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꾸준한 자기관리로 전설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일본에서 무려 9년 동안 선수생활을 하며 리그를 초토화 시켰고 적지않은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19년을 더 뛰는 믿기지 않은 내구성을 보였는데요. 성적이 얼마나 압도적인지 통합성적을 따지지 않고 각각의 리그에서의 성적만 놓고 봐도 명예의 전당에 모두 헌액이 될 정도입니다. <프로필> 이름 : 이치로 스즈키 (Ichiro Suzuki) 생년월일 : 1973년 10월 22일 키 : 180cm 드래프트 : 1991년 4라운드 오릭스 블루웨이브스 일본 나고야 외곽의 한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자란 이치로는 7세에 야구팀에 입단하며 야구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부친은 누구보다 혹독하게 훈련을 시킨 것으로 유명했는데요.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WWE] 블러드라인,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로만 레인즈 1000일 기념식) [내부링크]

2023년 6월 3일(한국시간), WWE 스맥다운은 로만 레인즈의 챔피언 등극 1,000일을 기념하여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로만 레인즈를 소개하기 위해 등장한 트리플H는 그를 농구계의 GOAT 마이클 조던과 비교하며 존경심을 표했는데요. 여기에 로만이 들고 있던 두 개의 챔피언 벨트를 통합하는 새로운 벨트를 공개, 로만에게 건내줍니다. 로만 레인즈 솔로 시코아 전 세계 레슬링 팬들에게 “Acknowledge me”(나를 인정하라)를 외친 가운데 그를 존중하지 않는 우소즈가 등장해 분위기를 난처하게 만드는데요. 지난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로만과 솔로가 치르던 태그팀 챔피언쉽 매치에 난입해 족장에게 반기를 들었던 우소즈의 형 지미가 마이크를 잡습니다. 지미는 로만에게 블러드라인(Bloodline)이라는 팀명 답게 혈통을 강조하는데요. 멤버 중 지미 우소와 제이 우소, 솔로 시코아는 과거 WWE에서 활동했던 리키쉬의 자녀들로 ‘파투’라는 성을 갖고 있고 로만 레인즈는 ‘아노아이’ 성을

[WWE] 일본의 범죄조직 야쿠자 캐릭터를 연기했던 팀...아키오(Akio)와 사코다(Sakoda) [내부링크]

일본에서 조직을 결성해 범죄를 저지르고 그로 인한 수익을 창출해 생계를 유지하는 집단인 야쿠자는 존재만으로도 위협적이며 일반인들은 일상생활에서 마주하고 싶지 않은 부류의 조직입니다. 과거 WWE에는 이런 야쿠자를 캐릭터로 잡아 연기했던 팀이 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경량급 선수들로 구성된 이들은 캐릭터에 걸맞는 위압감을 선보이지 못했고 짧은 활동기간을 가져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아키오 (Akio) 생년월일 : 1981년 5월 13일 키 : 175cm <프로필> 이름 : 사코다 (Sakoda) 생년월일 : 1972년 12월 31일 키 : 183cm 국내 영화에서 장첸 역할을 연기했던 배우 윤계상님을 닮은 것으로도 유명한 아키오는 일본인 캐릭터였지만 사실은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아버지도 한국계 미국인으로 군인으로 독일에서 복무하다 독일인 어머니를 만났고 그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양 윤’이라는 한국식 이름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WCW에서 영드래곤즈라는 태그팀으로 활동하다

[AKW] 선수들의 물 오른 연기...참신한 시도에 나서는 한국 프로레슬링 [내부링크]

길고 길었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터널을 뒤로 하고 한국 프로레슬링 단체들도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WWA와 PWS가 관객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며 국내에서도 수준급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냈는데요. 특히 일본 프로레슬링의 전설 타지리의 PWS 등장은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이번에는 AKW가 6월 17일 킬링 더 씬 행사를 앞두고 있는데요. 최근 AKW의 행보를 보면 예능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포츠(Sports)에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가미한 독특한 장르를 가진 프로레슬링의 특성상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시도인 것이죠.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WWE의 경우 매주 TV쇼를 열고 있고 언제나 만원관중이 동원되며 고정된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고 선수들의 대립을 이어가는 스토리라인도 TV쇼를 통해 라이브로 풀어내고 있는데요. WWE를 벤치마킹 하기에는 한국 프로레슬링의 시장규모와 관심도,

[WWE] 안티 팬들까지 팬으로 만든 초 긍정 아이콘...PG시대의 상징 존 시나(John Cena) [내부링크]

지난 2007년 충격적인 죽음을 맞이한 크리스 벤와 사건은 전 세계 프로레슬링 업계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부상 위험이 큰 과격한 동작은 서서히 금지가 되며 선수들을 위한 보호장치가 마련되기 시작했고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스토리까지 담아냈던 WWE의 애티튜드 시대도 막을 내렸습니다. 벤와 사건을 계기로 WWE는 PG등급(Parental Guidance Suggested, 모든 연령이 시청 가능하지만 부모의 지도가 필요한 등급)으로 전환을 하는데요. PG등급 전환에 맞춰 차세대 아이콘으로 주목한 선수는 존 시나였고 초통령이 된 무적 선역의 슈퍼히어로는 회사의 기대를 충족시키고도 남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존 시나 (John Cena) 생년월일 : 1977년 4월 23일 키 : 185cm 어린 시절 왜소한 체격으로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는 시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근육운동을 시작했고 보디빌더가 되기 위한 꿈을 키웠는데요. 이 과정에서 프로레슬링과 인연이 닿게 되고 수련생 생활을 시작합

[NBA] 슈퍼스타의 급격한 추락...자기관리에 실패한 ‘게으른 천재’ 숀 켐프 (Shawn Kemp) [내부링크]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구단이지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전신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1990년대 서부지구에서 엄청난 팬들을 보유한 대표적인 인기구단이었습니다. 숀 켐프와 개리 페이튼이라는 영건을 앞세운 이 구단은 수년간 서부지구의 강호로 자리매김했고 엄청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연신 화려한 덩크슛을 꽂았던 켐프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는데요. 코트의 지배자라는 의미를 담은 레인맨(Reign Man)이라는 별명을 가졌지만 자기관리 실패로 급격하게 몰락했고 저니맨이 되어 떠도는 말년의 모습은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숀 켐프 (Shawn Kemp) 생년월일 : 1969년 11월 26일 키 : 208cm 드래프트 : 1989년 1라운드 17순위 시애틀 슈퍼소닉스 대부분의 NBA 스타들이 그러했듯 켐프 역시 콩코드 고등학교 시절 뛰어난 활약으로 많은 대학과 프로구단이 주목했던 인재였습니다. 켄터키 대학으로 진학을 하려 했지만 우리나라의 대학 수학능력 격인 SAT 시험의

[MLB] 금지 약물 스캔들의 선봉장...추악한 사기꾼이 된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즈(Alex Rodriguez) [내부링크]

메이저리그의 아픈 역사를 한 번 건드려볼까 합니다. 지난 1994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한 알렉스 로드리게즈는 수비를 중요시 하는 유격수라는 포지션에서 공포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리그를 압살했고 훤칠하고 잘생긴 외모까지 갖추고 있어 메이저리그를 넘어 스포츠 역사에 기록될만한 슈퍼스타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야구선수로서의 실력은 물론 스타성 가치까지 끝판왕이었던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연봉계약을 체결하며 부와 명예를 누렸는데요. 하지만 그가 써내려간 역사는 근육강화제인 스테로이드의 힘을 빌린 것으로 그를 향한 팬들의 배신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알렉스 로드리게즈 (Alex Rodriguez) 생년월일 : 1975년 7월 27일 키 : 191cm 드래프트 : 1993년 1라운드 1순위 시애틀 매리너스 어린 시절 야구와 풋볼에서 모두 재능을 보였던 알렉스 로드리게즈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시애틀 구단이 전체 1순위로 모셔가며 야구선수로서의 역사적인 발자취를 시작합니다

[WWE] 역사상 처음으로 커밍아웃 한 여성 레슬러...소냐 드빌(Sonya Deville) [내부링크]

프로레슬링 선수를 한 명씩 소개하면서 얼마 전프리티 데들리(Pretty Deadly)라는 팀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킷 윌슨, 엘튼 프린스라는 영국 출신 남성으로 구성된 이 팀은 스스로를 ‘야스 보이스’라고 부르며 동성애자 컨셉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 들의 캐릭터는 기믹일 뿐 실제 동성애자는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성 디비전에서 뛰고 있는 소냐 드빌의 경우 실제로 자신이 여성과 사랑을 하는 레즈비언임을 당당하게 밝혔는데요. 여성 레슬러가 커밍아웃을 한 경우는 역사상 처음입니다. <프로필> 이름 : 소냐 드빌 (Sonya Deville) 생년월일 : 1993년 9월 24일 키 : 170cm 2015년 WWE 터프 이너프에 참여하며 프로레슬링과 인연을 맺은 소냐 드빌은 초창기 격투기 선수 컨셉으로 등장을 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실제 이종격투기 선수생활을 했던 경력을 살린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캐릭터는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레 폐기가 되었

[WWE] 영국을 상징하는 선수...초대 유러피언 챔피언 브리티쉬 불독(British Bulldog) [내부링크]

현재 WWE 로스터에는 영국에서 건너온 수많은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브롤링 브롯츠의 멤버 릿지 홀랜드와 부치, 프리티 데들리의 멤버 킷 윌슨과 엘튼 프린스는 잉글랜드 출신이며, 드류 맥킨타이어, 니키 크로스, 파이퍼 니븐, 알바 파이어 등은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영국인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면 온 몸을 영국 국기로 휘감으며 모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던 브리티쉬 불독이라는 선수가 있었는데 잘생긴 얼굴과 근육질 몸매로 꽤나 많은 인기를 끌었고, WWE로 하여금 유러피언 챔피언을 만들어 초대 챔피언으로 만드는 결정을 하게 만든 선수였습니다. <프로필> 이름 : 브리티쉬 블독 (British Bulldog) 생년월일 : 1962년 11월 27일 키 : 180cm 본명은 David Smith로 어려서부터 캐나다의 레슬러 가문인 Hart 가문과 함께 훈련하며 성장을 한 선수입니다. Rule Britannia라는 영국을 상징하는 오케스트라 음악에 맞춰서 등장했던 그는

[WWE] 부상‧임신 등으로 이탈자 속출 여성 디비전 위기일까 기회일까 [내부링크]

WWE 여성 디비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들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던 많은 선수들이 하나둘씩 이탈하며 로스터에 공백이 생기는 것인데요. 일단 다코다 카이와 리브 모건의 부상이 뼈아픕니다. 한국시간 기준 5월 13일 열린 스맥다운에서 데미지 컨트롤과 리브 모건, 라켈 로드리게즈의 경기가 있었는데 이 경기에서 데미지 컨트롤 멤버인 다코다 카이와 리브 모건이 실제 부상을 당하는 아찔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다코다 카이 다코다 카이의 부상은 심각합니다.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그녀는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고 현재 재활 중이라고 전해지는데요. 부상의 규모가 큰 만큼 복귀에도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리브 모건 리브 모건의 경우 부상의 정도가 좀 덜한 것 같긴 한데...그럼에도 보유하고 있던 태그팀 타이틀을 반납을 해야할 정도면 휴식기간을 오래 가져갈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 한명의 이탈자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리브 모건과 함께 ‘미녀 레슬러’로 인기를 양분하고 있

[MLB] 엄청난 선구안을 자랑하며 고향을 사랑했던 선수...브라이언 자일스(Brian Giles) [내부링크]

야구선수로서 특히 타자를 평가할 때, 투수의 공을 갖다 맞추는 컨택트 능력과 장타로 이어질 수 있는 파워, 그리고 출루 이후 상대 투수를 흔들 수 있는 빠른 발 등은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여기에 ‘선구안’이라는 항목이 추가로 있는데요. 투수가 던지는 공이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판단을 하고 방망이를 휘두를지 말것인지 짧은 시간 안에 결정해야 하는 이 능력이야 말로 갖추기 어려울 뿐 아니라 엄청난 훈련이 동반되어야만 합니다. 피츠버그에서 강타자로 군림했던 브라이언 자일스의 경우 뛰어난 선구안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 투수들을 끈질기게 괴롭혔던 선수로 악명이 자자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브라이언 자일스 생년월일 : 1971년 1월 20일 키 : 180cm 드래프트 : 1989년 17라운드 437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브라이언 자일스는 캘리포니아 El Cajon 지역에서 태어나 자란 선수로 내야수였던 그의 동생 마커스와 함께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선수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WWE] 치어리더를 연기했지만 기량 부족으로 반품된 팀...스피릿 스쿼드(Spirit Squad) [내부링크]

2006년 1월. WWE에 독특한 개성을 가진 팀이 데뷔를 합니다. 초록색 계열의 체육복을 맞춰입고 단체로 치어리딩을 하는 응원단장 컨셉의 팀으로 건장한 백인 남성 5명이 함께 다니는 이 선수들은 개개인의 이름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무명의 레슬러들로 숫자의 우위를 앞세워 상대 선수들을 몰아 세웠는데요. WWE의 산하단체인 OVW에서 단체로 콜업된 이 팀의 이름은 스피릿 스쿼드(Spirit Squad)로 나름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등장은 했지만 스토리라인의 중심에 서기엔 성장 속도가 더뎠고 여러 팀들과 대립을 이어간 끝에 박스에 포장되어 OVW로 반송이 되는 굴욕적인 스토리로 팀의 역사를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일단 이 팀의 구성은 보고 또 봐도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부 금발의 백인 남성으로 구성된 스피릿 스쿼드는 멤버들 이름 조차 Nicky(1980년 7월 27일생, 183cm), Johnny(1981년 12월 14일생, 183cm), Mitch(198

[WWE] 2023년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Nights of Champions) 결과 [내부링크]

WWE가 매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는 PLE(Premium Live Events)가 올해는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라는 이름으로 5월 28일 오전 02시(한국시간 기준) 펼쳐졌습니다. 결과를 정리해봅니다. *이미지는 아프리카TV의 IB스포츠 중계방송에서 캡쳐하였으며,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좋습니다. 1. AJ 스타일스 / 세스 롤린스 (승) 이번에 새롭게 부활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의 주인공은 RAW에서 탄생했습니다. AJ 스타일스와 세스 롤린스는 연신 "This is awesome" 챈트가 나올 정도로 치열하고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는데요. 막판 페디그리를 서로 주고 받는 공방 끝에 세스 롤린스가 커브 스톰프 기술을 작렬했고 승리를 따냈습니다. 2. 트리쉬 스트라터스 (승) / 베키 린치 백래쉬에서 매듭을 짓지 못하고 넘어온 스토리에서 의외로 트리쉬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막판 조이 스타크가 링 아래 숨어있다가 베키에게 피니쉬를 날르며 승부에 결정적인

[NBA] 다치기 싫으면 비켜라...골밑을 맹폭한 피지컬 괴물 샤킬 오닐(Shaquille O'neal) [내부링크]

때는 1992년 농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선수가 등장합니다. 지금까지 농구 선수들은 많은 득점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슛 연습을 하고 다양한 공격루트를 개발해왔고 평소 훈련으로 흘렸던 땀과 눈물의 결과물이 코트 위에서 발현될 때 팬들의 많은 환호성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100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한 압도적인 피지컬을 지닌 샤킬 오닐은 슛이며 기술은 필요없었고 그냥 자신을 막는 수비수들을 날려버리고 덩크슛을 내리 꽂아버렸는데요. 이 선수의 등장으로 인해 수많은 센터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졌고 농구에서 피지컬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샤킬 오닐 (Shaquille O'neal) 생년월일 : 1972년 3월 6일 키 : 216cm 드래프트 : 1992년 1라운드 1순위 올랜도 매직 그의 이름은 어머니의 성을 따른 것으로 어린 시절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지는 못했습니다. 자신을 낳아주신 아버지는 과거 대학교에서 장학금을 제안 받을 정도로 훌륭한 농구

[MLB] 양키스의 새로운 캡틴...청정 타자 홈런왕 애런 저지(Aaron Judge) [내부링크]

지난 1903년 창단해 올해 120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 양키스의 메이저리그의 대표 구단이자 월드시리즈 27회 우승으로 이 부분 최다기록을 보유한 팀입니다. 역사가 긴 만큼 이 구단을 거쳐간 전설적인 선수들은 셀 수도 없이 많은 수준이며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집결한 팀에서 실력과 리더쉽을 보유한 선수에게 캡틴이라는 칭호가 붙여집니다. 데릭 지터가 오랜 기간 캡틴자리를 지키다 은퇴 후 공석이 되었는데...그 자리를 물려 받은 선수는 애런 저지이며, 지난 시즌 리그 MVP를 차지하며 자신을 향한 기대가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애런 저지 (Aaron Judge) 생년월일 : 1992년 4월 26일 키 : 201cm 드래프트 : 2013년 1라운드 32번 뉴욕 양키스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지는 저지는 어린 시절 캘리포니아에서 교사로 일하던 한 부부에 의해 입양이 되어 자랐습니다. 키가 매우 컸던 저지는 어려서부터 여러 운동에서 두각

[MLB] 역사상 전무후무한 ‘한만두’의 주인공...페르난도 타티스(Fernando Tatis) [내부링크]

1999년 4월 23일. 메이저리그 역사에 전무후무한 기록이 세워집니다. 기록의 주인공은 당시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던 페르난도 타티스로 한 이닝에 한 투수가 한 타자에게 만루홈런을 2개 맞는 ‘한한한만두’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줄임말로 ‘한만두’라고 통칭이 되는 이 사건에서 타자는 타티스였고 투수는 박찬호였습니다. 박찬호에게 영원히 꼬리표로 남게 된 이 사건을 어떻게 벌어졌으며, 고통을 선사한 타티스는 어떠한 선수인지를 알아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페르난도 타티스 (Fernando Tatis) 생년월일 : 1975년 1월 1일 키 : 180cm 드래프트 : 1992년 FA계약 텍사스 레인저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타티스는 17세의 어린 나이에 MLB 스카우터에게 발탁되어 FA계약을 통해 텍사스에 입단합니다. 5년 여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데뷔를 하게 되는데요. 텍사스에서 이도저도 아닌 평범한 성적을 내고 있던 그는 당시 우승을 위해 투수진의 보강을 하던 텍사스의 팀 분위기에

[NBA] 농구를 모르는 사람도 다 아는 그의 이름...전 세계 스포츠의 GOAT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내부링크]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선수들을 한 명씩 소개하는 글을 쓰면서 이 선수에 대한 내용을 언제쯤 담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제서야 비로소 정리를 해봅니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전 세계 농구선수를 모두 통틀어 실력과 인성, 스타성, 영향력 등에 있어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클 조던. 아무래도 스포츠 쪽에 관심이 덜 할 수밖에 없는 여성들도 이 선수의 이름은 알 정도로 유명한데요. 선수로서 업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그가 입었던 시카고 불스 유니폼의 검빨 조합은 하나의 패션 드렌드가 되었으며, 에어조던 나이키 운동화는 아직까지도 인기있는 상품입니다.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마이클 조던 (Michael Jordan) 생년월일 : 1963년 2월 17일 키 : 198cm 드래프트 : 1984년 1라운드 3순위 시카고 불스 미국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마이클 조던은 그의 부모가 자녀들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WWE] WCW가 배출한 파워하우스 레슬러의 정석...골드버그(Goldberg) [내부링크]

웅장한 음악에 맞춰 락커룸에서 부터 시작되는 등장씬. 그의 주변에는 경호원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무대에 등장하는 순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불꽃샤워가 펼쳐집니다. 파이팅 넘치는 괴성과 함께 링에 오른 이 선수는 엄청난 카리스마를 앞세워 상대를 압살해버리는데요. 그의 이름은 골드버그로 파워하우스형 레슬러 중 완성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후배 선수들의 롤모델이 되기도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골드버그 (Goldberg) 생년월일 : 1966년 12월 27일 키 : 193cm 골드버그는 미국 오클라호마 출신으로 조지아 대학교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뛰었던 인물입니다. 1990년 NFL드래프트에서 전체 11라운드 302순위로 로스앤젤레스 레이더스에 지명이 되지만 큰 활약을 하지는 못한 채 1년 만에 방출이 되는데요. 평소 종합격투기에 관심이 많았던 골드버그는 MMA 선수가 되기 위해 준비를 해왔고 훈련 중 체육관에서 렉스 루거와 스팅을 만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습니다. 사실 그는

[WWE] 지나친 자신감이었을까?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고 추락한 팀...디 어센션(The Ascension) [내부링크]

강력한 헤비메탈 사운드의 등장 음악과 진한 페이스 페인팅, 일루미나티를 형상화 한 문양을 드러내며 상대를 잡아먹을 듯한 기세로 등장한 어센션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태그팀이었습니다. 마치 80~90년대 태그팀의 향수를 느끼게도 해주었던 그들은 NXT 태그팀 챔피언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탔는데요. 제대로 된 태그팀이 나왔다는 팬들의 환호는 결국 그들의 실수로 야유로 바뀌었고, 여러 구설수에 휘말린 끝에 WWE에서 종적을 감추게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코너 (Konner) 생년월일 : 1980년 2월 6일 키 : 192cm <프로필> 이름 : 빅터 (Victor) 생년월일 : 1980년 12월 4일 키 : 189cm 사실 이 팀은 결성부터 순탄치 않았습니다. WWE의 수련단체인 FCW에서 역사가 시작되었는데...케네스 카메론, 코너 오브라이언, 티토 콜론, 라켈 디아즈 등으로 구성된 스테이블이었지만 티토 콜론은 에피코(Epico)라는 이름으로 메인 로스터에 콜업이 되었고 라

[MLB] 리그를 호령하는 강타자였지만 올스타전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선수...팻 버렐(Pat Burrell) [내부링크]

어린 시절 풋볼과 야구를 병행했던 팻 버렐은 야구선수가 되기로 진로를 결정한 후 대학무대를 평정했고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순위 2위까지 오르는 등 많은 주목을 받고 프로에 입단한 선수입니다. 필라델피아의 외야수 한 자리를 맡아 팀의 중심타선에서 활약하며 상당히 위력적인 장타력을 뽐내며 팀의 우승에도 기여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올스타전에 단 한차례도 초대받지 못해 안타까운 선수였습니다. <프로필> 이름 : 팻 버렐 (Pat Burrell) 생년월일 : 1976년 10월 10일 키 : 193cm 드래프트 : 1998년 1라운드 1순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2000년 24세의 나이로 데뷔한 버렐은 루키 시즌부터 타율 .260 18홈런 79타점으로 신인 치고 훌륭한 성적을 남기며 신인왕 투표 4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이듬해부터 장타력을 끌어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는데요. 2001년 .258 27홈런 89타점, 2002년 .282 37홈런 116타점, 2003년 .2

[WWE] 충격적인 해체...락커즈(Rockers) 숀 마이클스(Shawn Michaels)와 마티 자네티(Marty Jannetty)의 극과 극 인생 [내부링크]

1980년대 WWE에 인상 깊은 태그팀이 등장합니다. 우락부락한 몸을 갖고 험상궂은 외모로 상대를 압도해왔던 기존의 선수들과 달리 예쁘고 곱상한 외모로 마치 아이돌 가수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던 이 팀은 외모는 물론 환상적인 호흡을 기반으로 한 경기력, 탑 로프에서 뛰어내리는 화려한 공중기까지...팬들은 이 꽃미남 태그팀 락커즈에게 열광했고 WWE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계약 문제로 두 멤버가 다른 꿈을 그리면서 해체를 해야만 했는데 스토리 자체가 매우 충격적이었던 이 해체를 계기로 ‘Yes or No’에서 다른 선택을 했던 두 멤버의 인생은 극과 극으로 나뉘어졌습니다. <프로필> 이름 : 숀 마이클스 (Shawn Michaels) 생년월일 : 1965년 7월 22일 키 : 181cm <프로필> 이름 : 마티 자네티 (Marty Jannetty) 생년월일 : 1960년 2월 3일 키 : 180cm NWA, AWA 등의 단체에서 함께 레슬링을 해왔던 마이클스와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 참여에 진심이었던 선수...애런 고든(Aaron Gordon) [내부링크]

올스타전 행사 중 슬램덩크 콘테스트는 ‘올스타전의 꽃’이라고 불리웁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 빈스 카터 역시 이 대회 우승 경력이 있으며, 고급 세단을 세워놓고 뛰어 넘거나 슈퍼맨 코스플레이를 하고 덩크슛을 하는 등 눈에 띄는 퍼포먼스들도 많이 연출되었죠. 여기에 또 하나의 역대급 대회가 있었으니 바로 2016년. 잭 라빈과 애런 고든이 결승에 올라 50점 만점 퍼포먼스를 끊임없이 선보였고 두 선수의 끝장승부 끝에 라빈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준우승을 차지했던 고든에게도 엄청난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프로필> 이름 : 애런 고든 (Aaron Gordon) 생년월일 : 1995년 9월 16일 키 : 203cm 드래프트 : 2014년 1라운드 4순위 올랜도 매직 미국 산호세의 한 고등학교에 다녔던 고든은 고교시절부터 각종 상을 싹쓸이하며 초특급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애리조나 대학으로 진학한 그는 1학년 때부터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찼고 NCAA 본선 진

[NBA] 불운의 연속...다사다난했던 크리스 웨버(Chris Webber)의 농구 인생 [내부링크]

잘생긴 얼굴에 남다른 패션 센스, 농구 선수로서도 기존의 선수들과는 사뭇 다른 틀을 깨는 플레이들을 선보이며 대학 리그를 재패하기 시작했던 크리스 웨버는 슈퍼스타가 되기에 충분한 자질을 가졌다고 평가 받았습니다. 하지만 선수로서 성장할 법 하면 악재가 잇따라 겹치며 좌절을 겪어야만 했으며 자신도 분명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을 했음에도 같은 포지션의 레전드급 선수와 비교 대상이 되며 평가도 점점 나빠졌습니다. 그의 농구 인생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불운의 연속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크리스 웨버 (Chris Webber) 생년월일 : 1973년 3월 1일 키 : 208cm 드래프트 : 1993년 1라운드 1순위 올랜도 매직 그의 불운은 대학시절부터 시작됩니다. 미시간 대학 시절 1학년임에도 주전자리를 꿰찼고 주완 하워드, 제일런 로즈, 지미 킹, 레이 잭슨 등과 함께 Fab5라 불리우며 파란을 일으킵니다. 1학년때 NCAA 준우승을 차지한 그는 2학년때도 미시간

[NBA] Good bye Melo...화려한 경력을 뒤로 하고 은퇴를 선언한 카멜로 앤써니(Carmelo Anthony) [내부링크]

2023년 5월 23일. 한 명의 슈퍼스타가 코트와의 이별을 선언했습니다. 2003년 덴버에서 데뷔한 카멜로 앤써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결심을 알리며 “씁쓸하다”는 심정을 밝혔는데요. 19시즌을 뛰며 통산 득점 순위 9위에 오를 정도로 공격력에서 만큼은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은 선수였지만 끝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하고 은퇴하며 무관의 제왕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카멜로 앤써니 (Carmelo Anthony) 생년월일 : 1984년 5월 29일 키 : 201cm 드래프트 : 2003년 1라운드 3순위 덴버 너기츠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앤써니는 고향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했습니다. 어린 시절 볼티모어로 이사하며 그 곳에서 선수로서의 기반을 다졌지만 뉴욕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싶던 본인의 뜻이 강했기에 시라큐스 대학으로 진학을 했고, 1학년때 팀을 NCAA 우승으로 이끌며 파란을 일으킵니다. 2003년 드래프트에 참가를 결정하지만 여기서부터 자신

[WWE] 리더를 잃고 방향성도 상실한 위기의 팀...맥시멈 메일 모델스(Maximum Male Models) [내부링크]

“그들이 걷는 곳은 어디든지 런웨이가 된다”...최근 WWE에서 활약하고 있는 태그팀 맥시멈 메일 모델스(MMM)의 컨셉입니다. 지금은 LA 나이트라는 이름으로 활약하고 있는 맥스 듀프리의 소개로 결성된 이 혼성 스테이블은 경기 중 화보집 사진 찍는데 열을 올리는 황당한 일을 저지르며 연패의 늪에 빠졌고, 이에 분개한 맥스 듀프리는 그들과 동행하지 않겠다고 선언! 팀을 버리고 떠납니다. 한순간에 선장을 잃은 그들은 개그 캐릭터로 전락해버렸고 존립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맨수아 (mån.sôör) 생년월일 : 1995년 10월 28일 키 : 183cm 현재 로스터 중 유일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선수입니다. 파키스탄, 인도 혼혈 선수인 무스타파 알리와 태그팀으로 활동하며 나름 인상적인 활약을 하기도 했지만 이 팀은 오래가지 못했고 스맥다운 이적 후 모델 컨셉의 선수로 팀에 합류합니다. <프로필> 이름 : 마쎄 (ma.çé) 생년월일 : 1991년 2

[WWE] 태그팀 타이틀을 잃은 라켈 로드리게즈(Raquel Rodriguez)...전화위복이 되길 [내부링크]

2016년에 WWE와 수련생 계약을 맺으며 프로레슬러가 된 라켈 로드리게즈는 어린 시절 농구 선수로 뛰었던 독특한 이력을 자랑합니다. 농구 선수 출신답게 큰 키와 함께 강력한 힘을 기반으로 파워하우스 레슬러로 서서히 자리를 잡아나갔고 시간이 흐를수록 발전하는 레슬러로서의 역량과 함께 예쁜 외모까지 주목받으며 여성 디비전의 중심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기회를 코 앞에 두고 번번히 중심에서 밀려났고 최근에는 자신이 아닌 동료의 부상으로 인해 타이틀까지 반납을 하는 악재를 겪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라켈 로드리게즈(Raquel Rodriguez) 생년월일 : 1991년 1월 12일 키 : 185cm 데뷔 초 레이나 곤잘레스(Reina Gonzalez)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라켈은 큰 키와 강력한 힘으로 파워하우스 레슬러로 주목을 받았지만 체격도 매우 큰 거구여서 둔한 움직임이 한계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다소 비호감이었던 자신의 외모를 호감형으로 바꾸기

[NBA] 마이애미 히트가 보여주는 영화같은 이야기...현실판 ‘리바운드’ [내부링크]

최근 개봉한 국내 영화 ‘리바운드’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0년대 초 부산 중앙고등학교 농구부 이야기를 담은 실화 기반의 영화로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함께 힘을 합쳐 제작한 것으로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해당 영화에서는 선수단을 제대로 꾸리기도 힘든 열악한 상황을 딛고 고교농구 재패를 위한 여정을 그렸는데요. 2022~2023 시즌 NBA에서 마이애미 히트는 그와 걸맞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어 많은 농구팬들을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올 시즌 마이애미 히트는 정규리그 44승 38패의 성적으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 절차를 거쳐 동부지구 8위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 팀입니다.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라 하기에는 약간 네임밸류가 부족하지만 실력 만큼은 슈퍼스타들과 견주어도 절대 밀리지 않는 지미 버틀러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으며 강호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엄청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8번 시드를 받았다는 것은 시리즈 내내 홈 코트 어드벤티지가 한

[MLB] 대약물 시대의 피해자...재평가가 필요한 선수 카를로스 델가도(Carlos Delgado) [내부링크]

푸에르토리코 출신 강타자 카를로스 델가도는 캐나다를 연고로 하는 구단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고향과 같이 여기며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배리 본즈와 마크 맥과이어, 알렉스 로드리게스 같은 약쟁이 사기꾼들이 판을 치던 메이저리그에서 약물로부터 청정했던 그는 각종 수상기록에서 손해를 봐야만 했고 설상가상으로 주로 활약했던 토론토 구단은 대표적인 비인기구단이었기 때문에 실제 보여주었던 활약에 비해 야박한 평가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카를로스 델가도 (Carlos Delgado) 생년월일 : 1972년 6월 25일 키 : 190cm 드래프트 : 1988년 FA계약 토론토 블루제이스 대표적인 야구 강국인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난 델가도는 어린 시절부터 야구에 두각을 보였는데요. 16세가 되던 해에 캐나다로 건너가 토론토 구단과 FA계약을 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캐나다는 델가도에게 제2의 고국이 되었습니다. 1993년 21세의 나이로 데뷔

[NBA] 유리발목에 잡힌 발목...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코트위의 신사’ 그랜트 힐(Grant Hill) [내부링크]

요즘 ‘금수저’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요. 흔히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가정에서 자라며 배고픔을 모르고 성장하거나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으며 자란 사람들을 지칭하는데 보통 시기와 질투를 바탕으로 한 비아냥의 목적으로 쓰이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미식축구 레전드 아버지와 명문대학 출신 어머니를 둔 그랜트 힐도 흑인이었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흑인들의 거친 문화와는 거리가 먼 온실 속의 화초 같은 환경에서 자란 금수저 선수였고 잘생긴 외모와 매너 있는 행동으로 ‘코트 위의 신사’라고 불리웠습니다. <프로필> 이름 : 그랜트 힐 (Grant Hill) 생년월일 : 1972년 10월 5일 키 : 203cm 드래프트 : 1994년 1라운드 3순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국내 농구에서 대학리그의 양대 산맥이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라면 미국의 전통적인 라이벌은 노스캐롤라이나와 듀크 대학을 꼽을 수 있습니다. 듀크 대학을 졸업한 힐은 자신의 성향과는 전혀 다른 디트로이트에 지명되어 입단합니다. 디

[WWE]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하늘을 지배하는 선수’ 이요 스카이(Iyo Sky) [내부링크]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 출신 이요 스카이는 악역 스테이블인 데미지 컨트롤(Damage Control)에 몸담으며 매번 뛰어난 경기력으로 팬들을 놀랍게 하고 있습니다. 탑 로프에서 360도 회전하며 뛰어내리는 문썰트 기술은 그 어떤 선수보다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덤블링과 핸드스프링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놀라운 운동능력을 보이고 있는데요. 백래쉬에서 비앙카 벨레어와 타이틀 매치를 가진 것을 계기로 거물급 레슬러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요의 역량을 담기엔 데미지 컨트롤이라는 팀의 그릇은 이제 부족해 보입니다. <프로필> 이름 : 이요 스카이 (Iyo Sky) 생년월일 : 1990년 5월 8일 키 : 156cm 일본, 멕시코 등에서 활동하다 2018년 WWE 매영 클래식에 참가하며 이름을 올렸습니다. 매영 클래식 시즌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준 그녀는 NXT에 합류하며 같은 일본 출신 레슬러 카이리 세인과 함께 하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NXT에서의

[WWE] PWS 조경호의 대결을 위해 내한...일본 프로레슬링의 거장 타지리(Tajiri) [내부링크]

아시아에서 대표적인 프로레슬링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은 WWE에서 뛰는 수많은 선수들을 배출했는데요. 현재도 신스케 나카무라, 아스카, 이요 스카이, 아키라 토자와 등을 TV에서 볼 수 있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애티튜드 시대에서 일본에서 건너간 선수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그 중 '카이엔타이'로 활동했던 타카 미치노쿠, 푸나키와 함께 인지도가 높았던 선수는 단연 타지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미국무대에서 수많은 타이틀 보유 경력을 지닌 아시아 프로레슬링의 전설은 곧 내한해 한국 프로레슬링의 자존심 조경호 선수와 맞대결을 합니다. <프로필> 이름 : 타지리 (Tajiri) 생년월일 : 1970년 9월 29일 키 : 172cm 타지리는 중학교 1학년 때 한 프로레슬링 관련 잡지를 읽고 레슬링 선수의 꿈을 가졌는데요. 대학교에 진학하며 레슬링 훈련을 받기도 했지만 정작 선수로서의 꿈을 이루지 못했고 졸업 후 평범한 직장인이 됩니다. 일본의 한 금융회사에서 일하던 그는 레슬러가 되기 위

[NBA] 2라운드 드래프트의 신화...리그를 점령한 니콜라 요키치(Nikola Jokic) [내부링크]

스테판 커리가 NBA에 등장해 3점슛을 리그 트렌드로 바꿔버린 이후, 센터 포지션에서도 많은 변화가 이뤄졌는데요. 과거와 같이 키가 크고 피지컬이 좋은 빅맨보다는 날렵하고 활동성이 좋으며 골대에서 멀리 떨어진 3점슛 거리에서의 공격과 수비까지 가능한 선수들이 대세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발도 느리고 운동신경도 안좋아 마치 1990년대에서나 볼법한 레트로 감성의 니콜라 요키치의 성공 가능성은 낮게 잠쳐졌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철저히 외면을 받아야만 했는데요. 하지만 누구도 관심갖지 않았던 이 선수는 무럭무럭 성장해 대체 불가능한 사기 캐릭터로 성장해있었고 2년 연속 리그 MVP를 차지하며 자신을 푸대접한 구단들에게 무력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니콜라 요키치 (Nikola Jokic) 생년월일 : 1995년 2월 19일 키 : 211cm 드래프트 : 2014년 2라운드 41순위 덴버 너기츠 세르비아 북부 Sombor에서 태어난 요키치는 두 명의 형이 있는 것으로

[WWE] 그의 장점은 매력 만점 아내...주객전도 레슬러 캐리언 크로스(Karrion Kross)와 스칼렛(Scarlett) 부부 [내부링크]

몽환적이고 오컬트한 기믹으로 등장하는 캐리언 크로스는 브레이 와이어트 이후 대표적인 캐릭터성을 강조한 선수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트리플H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지만 멋진 캐릭터에 비해 경기력이 매우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팬들은 그와 등장하는 스칼렛에 연호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그들의 포지션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주객전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캐리언 크로스 (Karrion Kross) 생년월일 : 1985년 7월 19일 키 : 191cm 2014년 레슬링을 시작해 GFW를 시작으로 루차 리브레, TNA Impact 등에서 활동하다 그를 눈여겨보던 트리플H가 영입을 주도해 WWE에 입성합니다. NXT에서 여러 대립을 수행하며 챔피언을 지내기도 했고 메인로스터에 콜업되어 리코셰, 움베르토 카리요, 존 모리슨 등을 꺾으며 승승장구 하는 듯 했죠. 하지만 WWE가 진행한 대규모 방출러쉬 명단에 포함되어 회사를 떠나야

[AKW] 킬링 더 씬(Killing The Scene) 대진표 [내부링크]

AKW가 오는 6월 17일 Killing the Scene 행사를 앞두고 대진표를 하나씩 공개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대회에는 어떠한 내용으로 경기가 펼쳐질 것인지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추후 업데이트 되는대로 포스팅에도 반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브라이언 레오 / 제너럴 준 (진돗개 4호 매치) 레오와 김미르, 범솔은 헤이든 단장을 땅에 묻어버리는 범죄를 저질렀는데요. 헤이든 단장을 구해준 인물이 바로 제너럴 준이었습니다. 이에 브라이언 레오는 제너럴 준을 경기장에 소환하는데...진돗개 4호 매치는 간단히 말하면 반칙이 없는 경기로 제너럴 준이 자신의 기술(?)인 화력지원을 사용할 수 있게끔 선택의 폭을 넓혀준 것 같습니다. 하다온 / 애런 오마일리 (서울 시티 챔피언쉽) 지난 4월 열린 킬링 매니아에서 새로운 타이틀의 주인공이 된 하다온이 1차 방어전을 갖습니다. 상대는 호주 출신 애런 오마일리로 경력이 10년 이상 되는 베테랑 레슬러입니다. 김미르 / 구

[WWE]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두 남성...프리티 데들리(Pretty Deadly) [내부링크]

과거 WWE에는 동성애를 캐릭터에 담아낸 팀이 있었습니다. 스모킹 컨스, 뉴 에이지 아웃로 등 태그팀으로서 굵직한 업적을 남긴 빌리 건과 션 오헤어 등과 WCW에서 좋은 활약을 하다 넘어온 척 팔럼보가 결성한 ‘빌리 & 척’이었는데요. 실제 동성애자는 아니었지만 이들은 회사에서 부여한 자신들의 역할을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으며, 링 위에서 실제로 결혼식을 올리는 세그먼트까지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은 흘러 2020년. 마치 동성애를 연상시키는 또 다른 팀이 등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프리티 데들리라는 이 팀은 팀명에 맞게 말 그대로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킷 윌슨 (Kit Wilson) 생년월일 : 1994년 8월 4일 키 : 180cm <프로필> 이름 : 엘튼 프린스 (Elton Prince) 생년월일 : 1997년 5월 21일 키 : 185cm 2015년부터 프로레슬링 선수 생활을 했던 둘은 2020년 NXT UK에 데뷔하며 본격적

[NBA] 한 시대를 풍미한 꽃미남 3점 슈터...카일 코버(Kyle Korver) [내부링크]

미국 클레이튼 대학교를 졸업한 카일 코버는 데뷔 초 배우 애쉬튼 커처를 닮은 외모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다지 빠르지 않은 발과 평범한 운동능력을 지녔던 그는 오로지 3점슛에만 특화된 반쪽짜리 선수였는데요. 스테판 커리의 등장 이후 3점슛이 리그 트렌드가 되면서 잠재력이 폭발했고 NBA 역사에 이름이 남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카일 코버 (Kyle Korver) 생년월일 : 1981년 3월 17일 키 : 201cm 드래프트 : 2003년 2라운드 51순위 뉴저지 네츠 코버의 특징은 대학교를 ‘졸업’했다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고졸 신인의 프로 입성을 제도로 막고 있기 때문에 전도유망한 선수들은 대학을 1년만 다니고 프로에 진출하거나 유럽, G리그 등에서 경험을 쌓고 드래프트에 나서지만 대학교를 4년이나 다닌다는 것 자체가 대학 시절 눈에 띄지 않았다는 반증이지요. 더군다나 당시는 고졸 선수의 직행도 가능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대학 졸업생의 인기는 더욱 없었습니다. 발도

[WWE] 이제 스스로가 전설이 된 ‘레전드 킬러’ 랜디 오턴(Randy Orton)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 [내부링크]

지난 2002년 미국 프로레슬링 WWE에 한 신인 선수가 등장합니다. 큰 키에 훤칠한 외모를 자랑한 이 선수는 전설적인 선수들을 직접 격파한다는 의지를 담은 ‘레전드 킬러(Legend Killer)’라는 캐릭터를 부여받았고 회사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훌륭한 커리어를 이어갔습니다. 경력 내내 WWE에서 뛰며 경기력, 연기력, 마이크 워크 등 모든 분야에서 항상 정상의 자리에 있었고 WWE챔피언 10회,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4회 등 메인 챔피언을 14회나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레전드를 잡으며 성장해 이제는 스스로가 전설의 반열에 오른 랜디 오턴은 현재 부상으로 인한 휴식기를 갖고 있는데요. 팬들은 그의 복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랜디 오턴 (Randy Orton) 생년월일 : 1980년 4월 1일 키 : 194cm 22세의 나이에 데뷔한 오턴은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잇는 3세대 레슬러로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초창기에는 잘생긴 외모 외에

재도약을 준비 중인 한국 프로레슬링 단체들 (WWA / PWS / AKW / NKPW) [내부링크]

한국프로레슬링 단체들이 흥미로운 행사들은 연이어 개최하며 팬들을 직접 만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프로레슬링을 접하게 된 것은 과거 이왕표 선수가 활동하던 시절 잠깐과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는 AKW를 시작으로 보고 있었는데...공부를 하다보니 단체들이 더 있음을 확인했고 “단체간 협업을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논조로 글을 써볼까 하여 자료를 수집하던 중 현재도 이미 충분한 협업이 이뤄지고 있음을 깨닫고 논조를 바꿔 이 상황을 홍보해볼까 하여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한국 프로레슬링 단체 중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체는 단연 WWA(World Wrestling Association)입니다. 마을에 몇 없던 흑백 TV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경기를 시청하게 만들었던 역도산, 김일 세대부터 이어져 온 단체로 이왕표체제를 지나 현재는 홍상진 대표가 단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WWA는 옛 명성 회복을 목표로 지난 4월 29일 ‘WWA is Back’이라는 행사를 개최했고 A

[WWE] 당대 슈퍼스타들을 빛내주던 명품 조연...어스퀘이크(Earthquake) [내부링크]

1980년대와 1990년대 WWE는 선역과 악역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지었고 호감형 외모를 지니고 화려한 장식을 한 선수들이 주로 선역을 맡았습니다. 선역 레슬러들이 ‘슈퍼 히어로’같은 모습으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승리를 헌납해주는 강력한 악당이 필요했는데요. 악당으로서 끝판왕 개념이었던 앙드레 더 자이언트가 거인증의 영향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자리는 어스퀘이크가 물려받았으며, 자신은 그다지 빛나지 않았지만 상대 선수들을 화려하게 해주는 명품 조연으로서 역할을 잘 해주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어스퀘이크 (Earthquake) 생년월일 : 1963년 6월 22일 키 : 201cm 2미터가 넘는 장신에 공개된 체중은 212kg. 엄청난 거구였던 어스퀘이크는 프로레슬러가 되기 전 일본에서 스모 선수로 활동을 했습니다. 스모로 한 때 잘나가던 그는 일본 프로레슬링 무대에 데뷔하며 레슬러가 되었고, 2년 여의 활약을 기반으로 WWE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데뷔

[MLB] 나이는 숫자에 불과...50세에도 승리투수가 된 제이미 모이어(Jamie Moyer) [내부링크]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젊음과 청춘도 결국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것을 서서히 알게 되고 운동능력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선수들에게는 세월의 흐름이 격하게 느껴지며 누구보다 야속하게 다가옵니다. 1986년 24세의 나이에 데뷔한 제이미 모이어는 투수로서 키도 작고 왜소한 체구였으며 구속도 느렸는데요. 꾸준한 자기관리와 노련함으로 단점을 극복해가며 2012년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제이미 모이어 (Jamie Moyer) 생년월일 : 1962년 11월 18일 키 : 183cm 드래프트 : 1984년 6라운드 시카고 컵스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모이어는 초반 나름 괜찮은 활약을 합니다. 1987년과 1988년 200이닝을 넘게 던지며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고 1988년에는 9승에 불과했지만 방어율은 3.48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컵스에서 텍사스, 세인트루이스, 볼티모어, 보스턴을 거치며 이도저도 아닌 평범한 기록

[NBA] 리그 트렌드 변화가 삼켜버린 ‘몬스터 덩커’ 블레이크 그리핀(Blake Griffin) [내부링크]

지난 2010년 혜성같이 등장한 블레이크 그리핀은 파워포워드 치고는 비교적 작은 키였지만 엄청난 몸 두께와 점프력을 앞세워 골대로 돌진해 림을 부술 것 같은 기세로 덩크슛을 내리 꽂아 상대 선수들에게 굴욕을 안겨주었고 수많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어내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역수비를 허용하는 리그 규칙 개정과 스테판 커리의 등장 이후 트렌드가 3점슛 위주로 변화하게 되자 덩크에 특화된 이 선수는 직격타를 맞아야만 했는데요.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에 변화를 시도하며 살아남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어느덧 과거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진 모습이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블레이크 그리핀 (Blake Griffin) 생년월일 : 1989년 3월 16일 키 : 206cm 드래프트 : 2009년 1라운드 1순위 LA클리퍼스 미국 오클라호마 지역 출신으로 아버지가 흑인, 어머니가 백인인 혼혈 선수입니다. 이 때문에 겉으로 봤을 때 피부는 백인 같지만 운동능력만큼은

[WWE] 짧은 활동 기간이 너무 아쉬운 스타일리쉬 태그팀 ‘MNM’ [내부링크]

등장과 동시에 레드 카펫이 깔리고 파파라치들이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음악에 맞춰 등장하는 선수들은 롱 코트와 선글라스가 무척 잘 어울리는 훈남들이었으며, 홍일점 멤버가 함께 하며 유명 셀럽 컨셉의 태그팀이 완성되었습니다. 악역을 주로 연기했지만 스타일리쉬한 멋진 태그팀에 팬들이 열광했는데요. 롱런하길 바랬던 팬들의 기대와 달리 내부에서 문제가 터지며 경력을 짧게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자니 나이트로 (Johnny Nitro) 생년월일 : 1979년 10월 3일 키 : 182cm 2003년 터프 이너프 시즌3에서 우승하며 WWE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잘생긴 외모와 조각같은 몸매는 물론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고난이도의 텀블링과 공중기를 구사했던 선수입니다. MNM 해체 후 존 모리슨(John Morrison)이라는 이름으로 오래 활동을 했는데요. 이후에도 성을 Impact, Elite 등 자신이 몸담은 단체의 TV쇼 이름으로 바꾸어 수십가지의 링 네임을 가진

[WWE] 나이지리안 몬스터 오모스(Omos)에게 거는 기대 [내부링크]

농구 선수 출신으로 상대 선수와 나란히 섰을 때 족히 머리 하나는 위에 있을 정도의 키. 강력한 힘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 나이지리아 출신 오모스는 WWE가 거인 레슬러로서 성공사례를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 중인 인물로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많은 경기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선수로서 절정의 기량에 오르지 못한 유망주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WWE는 그가 거인 레슬러의 계보를 이어가는 선수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오모스 (Omos) 생년월일 : 1994년 5월 16일 키 : 221cm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오모스는 농구 선수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넘어왔는데요. 볼티모어에 있는 Morgan State University에서 센터 포지션으로 뛰다가 농구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WWE에 입단, 정식 훈련을 받기 시작합니다. 초반 등장은 과거 선배 레슬러 바티스타와 비슷한 스토리를 수행했습니다. 디본 더들리의 보디

[WWE] 빼어난 외모와 연기력으로 사랑 받는 ‘귀여운 악당’...미즈(The Miz)와 마리즈(Maryse) 부부 [내부링크]

‘스포츠 엔터테인먼트(Sports Entertainment)’라고 불리우는 프로레슬링은 선수들을 평가하는데 있어 경기력이 최우선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타고난 운동능력도 별로 좋지 않고 레슬링 수련 경험도 많지 않아 눈살 찌푸려지는 ‘쓰레기 게임’을 수시로 연출하면서도 방출되지 않고 업계에서 롱런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선수들이 있는데요. 부부는 닮는다더니...엔터테인먼트 쪽에 특화되어 극강의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미즈와 마리즈 부부는 단점이 명확하지만 그를 커버하고도 남는 장점을 어필하며 전설적인 반열에 오르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미즈 (The Miz) 생년월일 : 1980년 10월 8일 키 : 185cm 어려서부터 다양한 운동을 경험하다 프로레슬링으로 전업을 하는 일반적인 선수들과 달리 24살까지 방송인으로 일하던 ‘찐 아마츄어’로 터프이너프4를 통해 얼굴을 알립니다. 당시 대니엘 퓨더가 우승을 했지만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인 퓨더는 각본을 어기고 링

[MLB] 월드 시리즈와 슈퍼볼을 모두 경험한 유일한 선수...‘디온 샌더스 (Deion Sanders)’ [내부링크]

챔피언스 리그 결승(축구), 월드시리즈(야구), NBA파이널(농구), 슈퍼볼(풋볼), 레슬매니아(프로레슬링) 등은 해당 종목에서 활동하는 선수라면 누구나 서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라 볼 수 있는데요. 전 세계를 대표하는 천재들이 모여있는 무대에서도 특출난 천재들에게만 허용되는 이 무대들은 선수생활 내내 단 한 번도 구경 못하고 은퇴하는 선수들도 수두룩 합니다. 하나만 잘하기도 힘든데 커리어 내내 야구와 미식축구 선수 생활을 병행하며 양쪽에서 굵직한 경력을 남긴 선수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이 인류 역사상 손꼽히는 운동천재를 알아봅니다. <프로필> 이름 : 디온 샌더스 (Deion Sanders) 생년월일 : 1967년 8월 9일 키 : 185cm 드래프트 : 1987년 애틀랜타 팰컨스(NFL) 1988년 뉴욕 양키스(MLB) 이 미친 재능의 운동천재는 어렸을 때부터 떡잎이 남달랐습니다. 플로리다 주에서 태어난 샌더스는 노스 포트 마이어스 고등학교에 다녔는데 미식축구, 농구, 야구에서

[AKW] 서울 시티 챔피언쉽을 노리고 호주에서 온 선수...아론 오말리(Aaron O'Malley) [내부링크]

AKW가 킬링 더 씬 행사를 준비하며 매치업 상대를 하나씩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레오가 제너럴 준을 소환하는 영상을 띄우며 두 선수간 대결이 점쳐지는 가운데 하다온 선수가 보유한 서울 시티 챔피언쉽의 도전자도 공개가 되었는데요. 아론 오말리라는 선수가 이름을 올리면서 해당 선수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국내에서 생소한 이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아론 오말리 (Aaron O'Malley) 출생지 : 호주 키 : 168cm 체중 : 82kg 호주 퍼스 출신의 오말리는 키가 168cm로 매우 작은 편에 속하며 경량급 선수로 분류를 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호주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지만 여러 단체를 돌며 세계 무대 경험도 많은 편인데요. 2012년 7월에 데뷔해 경력이 10년이 넘는 베테랑입니다. 경량급 선수인 만큼 공중기에 능한 것으로 여겨지며 필살기라 할 수 있는 시그니쳐 무브도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공격하는 Top Rope Doubl

[AKW] 그의 신상정보는 국가기밀...대한민국의 대표 헤비급 레슬러 ‘제너럴 준(General Jun)’ [내부링크]

주변에 부하들을 거느린 채 베레모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시가 담배를 물고 등장하는 모습. 엄청 강력해보이는 포스를 뿜어내는 제너럴 준은 지난해 8월 데뷔한 신인급 선수라 할 수 있는데요. 짧은 레슬링 경력을 지녔지만 자신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가치를 점차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제너럴 준 (General Jun) 생년월일 : 불명 키 : 184cm 대한민국의 특수부대 장군 출신의 기믹 답게 그의 신상정보는 베일에 쌓여있습니다. AKW는 그의 본명은 물론 생년월일, 출신지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유일하게 체중만 150kg라고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프로레슬링에서 체중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데요. 체중에 맞게 체급이 나뉘어져 있고 계약된 개체량을 통과해야 경기가 치뤄질 수 있는 복싱이나 격투기와는 달라서 체급 차이가 많이 나는 선수들간 경기도 충분히 가능한 분야이기도 하고 체중을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있어 ‘상징적인’ 수치로 쓰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NBA] “요즘 것들은 열정이 부족해”...리그 대표 ‘젊은 꼰대’ 지미 버틀러(Jimmy Butler) [내부링크]

“라떼는 말이야”...라고 시작하는 꼰대들의 일침은 젊은 세대들과의 갈등을 넘어 대화단절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과거 자신이 겪은 일의 장점만 부각하며 젊은 세대들을 몰아세우고, 시대의 변화를 감안하지 않은 채 옛날의 모습을 답습하라고 강요하는 기성세대들의 발언에 젊은 세대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하는데요. 누구보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며 꿈에 그리는 NBA선수가 된 지미 버틀러는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싸우는 전사 같은 모습이며, 나약한 정신력을 가진 동료들을 거침없이 비판하면서 자신은 실력으로 이를 검증해내며 팬들의 존경을 받는 ‘꼰대’가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지미 버틀러 (Jimmy Butler) 생년월일 : 1989년 9월 14일 키 : 201cm 드래프트 : 2011년 1라운드 30순위 시카고 불스 버틀러의 어린 시절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불우했습니다. 그의 친 아버지는 어린 시절 가족을 버렸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다 13살의

[WWE] 2023년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Night of Champions) 대진표 [내부링크]

출처 : WWE 공식 트위터 WWE는 백래쉬(Backlash) 이후 PLE(Premium Live Events)로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간 기준 5월 28일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새롭게 마련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타이틀의 주인공을 결정짓는 행사이며 백래쉬 이후 적용된 드래프트로 인한 새로운 스토리와 갈등이 만들어지는 자리입니다.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 대진표를 정리해봅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스토리에 맞춰 포스팅을 진행하며, 추후 진행되는 TV쇼에 따라 내용의 수정 및 보강이 이뤄질 수 있음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브록 레스너 / 코디 로즈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 토너먼트에서 핀 벨러에게 패배한 코디 로즈는 경기 후 브록 레스너에게 공격을 당했는데요. 브록은 백래쉬에서 자신이 당한 부상에 대한 앙금을 품고 재도전의 뜻을 밝혔고 코디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베키 린치 / 트리쉬 스트라터스 백래쉬 이전부터 진행되어오던 스토

[MLB] 허슬플레이의 상징...‘킬러비(Killer-B)’의 맞형 크레이그 비지오(Craig Biggio) [내부링크]

지금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는 카반 비지오의 부친으로 유명하지만 크레이그 비지오는 휴스턴에서만 20시즌을 뛴 대표적인 원클럽맨 선수이자 애스트로스 구단의 상징 같은 인물이었습니다. 데릭 벨, 제프 배그웰, 랜스 버크먼, 카를로스 벨트란 등 이니셜 B로 시작하는 선수들을 엮어 ‘킬러B’라고 불리웠는데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허슬플레이를 마다하지 않는 악바리 근성으로 뛰었음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늦은 나이까지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고 팀을 위해 자신을 꾸준히 희생해왔던 선수였는데요. 야구 역사상 매우 모범생 같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크레이그 비지오 (Craig Biggio) 생년월일 : 1965년 12월 14일 키 : 180cm 드래프트 : 1987년 1라운드 22순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메이저리그 데뷔 후 4년 동안 포수 포지션에서 뛰었습니다. 뚱뚱하고 느릴 것 같다는 포수의 편견을 깨고 한 시즌 2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날렵했는데 반면 어깨

[WWE] 2023년 백래쉬(Backlash) 결과 [내부링크]

래슬매니아 이후 처음으로 열린 PPV 백래쉬가 라틴 팝의 거장 배드 버니(Bad Bunny)가 호스트를 맡아 그의 고향 푸에르토리코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결과와 함께 스토리 향방을 정리해봅니다. *이미지는 IB스포츠 아프리카TV 중계 영상에서 캡쳐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셔도 좋습니다~ 1. 비앙카 벨레어(승) / 이요 스카이 오프닝부터 엄청난 경기력을 뽑아낸 두 선수의 대결에서 비앙카 벨레어가 RAW 여성 챔피언을 지켜냈습니다. 스토리상 비앙카가 선역, 이요 선수가 악역이었음에도 팬들은 이요에게 일방적인 응원을 보냈고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요를 돕기 위해 난입한 데미지 컨트롤이 오히려 방해만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요 스카이의 성장세가 무서운 관계로 데미지 컨트롤의 입지도 점점 불안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2. 오모스 / 세스 롤린스(승) 스토리상 연속성도 없고 특별한 세그먼트도 없이 결정된 뜬금없는 경기에서 세스가 오모스를

[WWE] 다시는 나올 수 없는 ‘19금 캐릭터’...발 비너스(Val Venus) [내부링크]

일전에 AKW의 킬링 더 씬 티저 영상을 소개해드리며 범죄를 저지르는 자극적인 소재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전 세계 프로레슬링을 이끌고 있다고 볼 수 있는 WWE의 경우도 최근 들어서야 시청 등급을 낮추며 건전해(?)졌지만 크리스 벤와가 사망하기 전인 애티튜드 시절만 해도 대립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물론 민망해서 볼 수 없는 19금 스토리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 출신 발 비너스는 노골적이며 느끼한 성인 지향적인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와 비슷한 컨셉을 가진 캐릭터는 더 이상 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필> 이름 : 발 비너스 (Val Venus) 생년월일 : 1971년 3월 6일 키 : 188cm 이 선수의 캐릭터는 1997년 개봉한 영화 ‘부기 나이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13인치(33cm)의 엄청난 사이즈의 물건(?)을 타고난 남자 성인배우의 일대기를 그린 이 영화를 기반으로

[MLB] 범죄자가 되어 고국으로 추방당한 올스타 투수...에스테반 로아이자(Esteban Loaiza) [내부링크]

멕시코 티후아나 출신 에스테반 로아이자는 커리어 내내 팀의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하며 꾸준히 활동은 해주었지만 ‘잘했다’라고 평가하기엔 다소 부족한 성적을 기록하며 여러차례 팀을 옮겼던 대표적인 저니맨이었는데요.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 믿기 힘든 성적을 기록하며 멕시코의 야구 영웅이 되는가 싶더니 다시 예전의 성적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은퇴 이후에는 여러 범죄에 연루되며 그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추락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에스테반 로아이자 (Esteban Loaiza) 생년월일 : 1971년 12월 31일 키 : 188cm 드래프트 : 199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FA계약) 1995년 피츠버그에서 데뷔한 로아이자는 당시 피츠버그 구단이 약팀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루키였지만 무려 31번의 선발등판 기회를 얻었고 172.2이닝을 던지며 5.16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나름 건강한 신체로 많은 이닝을 던져줄 수 있는 이닝이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4

[NBA] 훌륭한 기량에도 운이 무척이나 안따랐던 선수...샤리프 압둘라힘(Shareef Abdur-rahim) [내부링크]

사람은 누구나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성적 등을 통해 친구들과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되고 꼭 공부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가진 장점을 특화시키고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실력 못지 않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는 '운'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선수시절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탄탄대로를 밟을 것만 같았던 샤리프 압둘라힘은 여러모로 운이 따르지 않아 승리와는 거리가 멀었고 선수때 얻지 못했던 운을 은퇴 이후에 얻으며 비로소 인생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샤리프 압둘라힘 (Shareef Abdur-rahim) 생년월일 : 1976년 12월 11일 키 : 206cm 드래프트 : 1996년 1라운드 3순위 벤쿠버 그리즐리스 마치 NBA의 전설적인 센터 카림 압둘자바처럼 이슬람식으로 개명한 이름처럼 보이지만 부모가 독실한 무슬림이어서 지어진 이름으로 본명이라고 합니다. 무려 12명의 형제가 있었고 농구선수로 뛴 형제들이 여럿 있었는데

[WWE] 경찰 캐릭터를 연기했던 두 라이벌...빅 보스 맨(Big Boss Man)과 마운티(Mountie) [내부링크]

1990년대 프로레슬링은 유독 특정 직업군을 캐릭터에 반영해 연기했던 선수들이 많았는데요. 어린 아이들의 공통적인 꿈이기도 한 경찰관 역시 인기 캐릭터 중 하나였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출신으로서 각각 자국의 경찰을 모티브로 삼았던 빅 보스 맨과 마운티는 자연스레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빅 보스 맨 (Big Boss Man) 생년월일 : 1963년 5월 2일 키 : 198cm 이 선수가 경찰관 캐릭터를 갖게된 데는 본인의 실제 직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 주 한 교도소의 교도관 생활을 했던 그는 교도관이자 경찰을 기믹으로 사용했는데요. 초반에는 악역을 맡으며 ‘부패한 경찰’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항상 경찰봉과 수갑을 들고 다녔는데 수갑을 이용해 상대방의 팔을 링에 묶어놓고 경찰봉으로 공격을 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죠. 이 시기에 WWE는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을 기획을 하는데요. 바로 비슷한 기믹을 수행 중인 두 선수를 맞대결 시켜보자는 것이지요

[WWE] 향수를 ‘공격용’으로 쓰던 느끼한 모델...릭 마텔(Rick Martel) [내부링크]

현재 WWE에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 중 만수르와 마쎄로 구성된 맥시멈 메일 모델스(Maximum Male Models)라는 팀은 모델을 캐릭터로 삼아 스타일리쉬한 옷을 입고 경기장을 런웨이로 만드는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보다 훨씬 앞 세대에도 모델을 캐릭터에 묻어낸 선수가 있었는데요. 캐나다 출신 레슬러 릭 마텔은 타이틀과의 인연이 많지 않아 과소평가된 경향이 있지만 뛰어난 경기력으로 올드 팬들의 머릿 속에 남아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릭 마텔 (Rick Martel) 생년월일 : 1956년 3월 18일 키 : 183cm 데뷔 초에는 태그팀에 특화된 선수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톰 젱크와 함께 ‘캔엠 커넥션’이라는 팀을 꾸려 레슬매니아4에서 돈 무라코, 카우보이 밥 오턴을 꺾었으며, 톰 젱크가 단체를 떠나자 이듬해에는 티토 산타나와 ‘스트라이크 포스’라는 팀으로 활동을 합니다. 캔엠 커넥션은 ‘캐나다 선수와 미국 선수가 연합했다’는 생각보다 단순한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었는데

[WWE] 30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킨 ‘살아있는 전설’...언더테이커(The Undertaker) [내부링크]

창백한 얼굴을 하고 장송곡에 맞춰 등장하는 어둠의 그림자. 자신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선수를 관에다 집어넣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어린 팬들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었던 언더테이커는 WWE에서만 30년간 활동한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단순히 30년을 채운 것이 아니라 늘 정상의 자리에 있었으며, 다른 선수들의 권익 보호에 최일선에서 싸울 줄 아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후배들의 성장을 위해 자신의 자존심을 한없이 굽혀주었던 대인배로서의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언더테이커 (The Undertaker) 생년월일 : 1965년 3월 24일 키 : 208cm 1984년 프로레슬링에 입문해 ‘Mean Mark’ 등의 캐릭터로 인디단체 등을 전전했던 그는 1990년 WWE에 영입되는데요. 무표정한 얼굴로 등장해 선수들을 관에 가두고 관을 불태워버리는 등 충격적인 연출을 보여주기도 했던 선수로 링 위에서는 상대의 강력한 공격을 받고도 벌떡벌떡 일어나는 좀비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어

[WWE] 2023년 로스터 총 정리 [내부링크]

출처 : WWE 두 번의 TV쇼를 통한 드래프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국 시간 기준 5월 7일 열리는 백래쉬(Backlash) 이후 선수들의 대규모 이동이 이뤄지는데요. 선수들간 대립과 스토리가 새롭게 만들어지며 팬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전에도 포스팅을 하였지만 띄엄띄엄 명시된 선수 명단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다시 정리해봅니다. [RAW] <남성> - 37명 코디 로즈 군터 루드윅 카이저 지오반니 빈치 맷 리들 드류 맥킨타이어 더 미즈 신스케 나카무라 마쎄 만수르 덱스터 루미스 아폴로 크루즈 JD 맥도나 세스 롤린스 케빈 오웬스 새미 제인 핀 벨러 데미안 프리스트 도미닉 미스테리오 코피 킹스턴 재비어 우즈 브론 스트로우먼 리코셰 브론슨 리드 채드 게이블 오티스 자니 가르가노 엔젤 움베르토 아키라 토자와 리딕 모스 진더 마할 비어 마한 샹키 오디세이 존스 에릭 아이바 <여성> - 23명 베키 린치 인디 하트웰 맥신 듀프리 캔디스 르래이 나탈리아 첼시 그린 소냐 드빌

[NBA] 몸이 아픈 초특급 유망주를 위한 감동의 드래프트...아이재아 오스틴(Isaiah Austin) 이야기 [내부링크]

고등학교와 대학무대를 평정한 초득급 유망주가 등장합니다. 당연히 많은 구단들은 그를 주목했고 신인 드래프트에서 높은 순위에 지명될 것이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유전력으로 인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드래프트 무산을 넘어 선수생활의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애덤 실버 NBA총재는 그를 드래프트장에 초대를 했고 한 번의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으니...오늘은 타임머신을 타고 2014년으로 돌아가봅니다. <프로필> 이름 : 아이재아 오스틴 (Isaiah Austin) 생년월일 : 1993년 10월 25일 키 : 216cm 드래프트 : 2014년 1라운드 15.5순위 NBA사무국 과거 수비형 센터로 짧게 활약했던, 알만한 사람들만 안다는 아이작 오스틴이라는 선수의 조카인 선수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망막 박리 질환을 앓으며 오른쪽 눈의 일부를 실명했다고 하는데요. 핸디캡을 안고 있었지만 고등학교는 물론 베일러 대학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WWE] 2023년 드래프트 결과 (RAW) [내부링크]

지난주 스맥다운에 이어 이번주에 나머지 선수들에 대한 드래프트가 실시되며 WWE가 계획 중인 스토리라인도 어느 정도 베일을 벗었습니다. 오늘 열린 드래프트 결과도 정리해봅니다. *이름이 파랗게 표기된 선수들은 스맥다운 소속이며, 빨갛게 표기된 선수들은 RAW 소속입니다. [1 Round] 1. 리아 리플리 RAW 여성 챔피언 비앙카 벨레어가 스맥다운으로 옮긴 것에 이어 스맥다운 챔피언인 리아 리플리는 RAW로 옮기며 여성부 메인 챔피언이 자리를 맞바꿨습니다. 여기에 걸맞는 스토리가 각각 부여될 예정입니다. 2. 오스틴 띠어리 남성부 미드카더인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군터와 US챔피언 띠어리도 자리를 바꿨습니다. 타이틀 이름에 브랜드명이 표기된 여성부 챔피언과는 상황이 달라서 그냥 타이틀이 통째로 이동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세스 롤린스 세스는 브랜드 이동 없이 남아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에 도전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방송에서 타이틀에 대한 도전 의지를 공식적으로

[NBA] 올스타급 활약하고도 존재감이 없는 선수...‘조 듣보’ 조 존슨(Joe Johnson) [내부링크]

학창시절 이러한 친구들 꼭 있죠. 딱히 공부를 잘하거나 운동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고치고 말썽을 피우는 것도 아니고 성격도 온순하고 조용해서 반에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는 친구. 이름마저 평범함의 극치인 조 존슨은 팀의 두 번째 공격 옵션으로 주로 활동하며 올스타에 7번이나 선정된 선수였는데요. 전반적으로 기량이 훌륭하면서도 이렇다 할 장기나 필살기는 없어 알게 모르게 스탯을 쌓았던 선수로 유명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해진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조 존슨 (Joe Johnson) 생년월일 : 1981년 6월 29일 키 : 201cm 드래프트 : 2001년 1라운드 10순위 보스턴 셀틱스 보스턴에서 데뷔한 존슨은 반년만 뛰고 피닉스로 트레이드가 되는데요. 피닉스에서 자신의 기량을 한껏 끌어올립니다. 이타적인 플레이로 동료들의 득점을 효과적으로 돕는 야전사령관 스티브 내쉬를 필두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숀 매리언 등과 함께 런앤건 농구의 주축으로 활약을

[AKW] 킬링 더 씬 공식 티저 영상 공개 [내부링크]

지난달 킬링 매니아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AKW가 다음 행사인 ‘킬링 더 씬’의 공식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스토리라인 빌드업을 시작했습니다. 6월 17일(토) 오후 3시 경기도 군포 AKW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치뤄질 예정인데요. 지금까지의 한국 프로레슬링에서는 볼 수 없는 자극적인 소재가 눈에 띄는 영상이었습니다. *일부 보기 불편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 점 유의 바랍니다. 어느 한 야산에서 범솔과 김미르, 브라이언 레오가 모여있습니다. 범솔과 레오가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땅을 파고 있고 김미르가 수레에 헤이든 단장을 실어옵니다. 킬링매니아에서 브라이언 레오에게 배신을 당해 처참하게 공격 당한 후 응급실로 후송되어야만 했던 헤이든 단장은 또 무슨 약점을 잡혀서 처참한 몰골이 되었는지 알 수 없지만 동네북도 이런 동네북이 없습니다. 세 선수가 땅을 판 이유는 단장을 땅에 묻어버리기 위해! 생매장이라는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범죄를 저지른 악당 일당은 서로 수고했다고 다독이면서

[MLB] 느림의 미학을 보여준 좌완 투수...‘규철이’ 댈러스 카이클(Dallas Keuchel) [내부링크]

야구에서 투수가 던지는 빠른공의 의미는 여러 가지로 중요합니다.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며 상대 타자들에게는 엄청난 위압감을, 팬들에게는 강인한 임팩트를 남길 수 있는데요. 지금도 많은 투수들이 구속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 100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괴물들이 판을 치는 메이저리그에서 90마일도 나오지 않는 밋밋한 직구로 성공사례를 남긴 선수가 있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프로필> 이름 : 댈러스 카이클 (Dallas Keuchel) 생년월일 : 1988년 1월 1일 키 : 188cm 드래프트 : 2009년 7라운드 221번 휴스턴 애스트로스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은 이 선수의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습니다. 대학 무대에서의 엄청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공이 느리다는 이유로 프로에서 통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약 2년여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친 후 2012년 휴스턴의 선발진에 합

[WWE] 상대 선수들을 ‘즉석 요리’로 만들어버리던 3 미닛 워닝(3 Minute Warning) [내부링크]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마트나 편의점에서 식품기업들이 출시한 즉석식품들을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리면 짜장, 카레는 물론 미트볼과 함박스테이크, 북엇국, 육개장 등 다양한 요리를 뚝딱 만들어주는데요. 지금은 볼 수 없지만 과거 WWE에는 모든 상대를 ‘3분만에 요리한다’는 즉석식품 같은 컨셉의 팀이 있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자말 (Jamal) 생년월일 : 1973년 3월 28일 키 : 193cm 사모아계 미국인으로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리키쉬(Rikishi)의 동생입니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블러드라인의 지미 우소와 제이 우소, 솔로 시코아의 삼촌인 셈이죠. 에릭 비숍이 RAW 단장직을 수행하고 있을 때 그를 도와준 든든한 보디가드 역할이었는데 술집에서 난투극을 벌인 사건이 문제가 되어 회사로부터 방출을 당하기도 했는데요. 이후 우마가라는 캐릭터로 재등장에 굵직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빈스 맥마흔과 도널드 트럼프가 삭발을 걸고 진행한 경기에

[WWE] 많은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The O.C’ [내부링크]

프로레슬링에서 통상적으로 두 명이 팀을 이루는 경우를 ‘태그팀’, 3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을 ‘스테이블’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타이틀 벨트가 태그팀까지만 존재하는 현 시스템 상 많은 인원으로 구성된 팀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온갖 난입과 반칙을 저지를 수 있고 대부분 악역 레슬러들이 스테이블을 꾸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The Official, The Original, The Only Club That Matters’의 약자인 The O.C의 경우 악당들에게 대응하기 위해 의기투합한 선역 스테이블로 많은 굴곡을 겪으며 재결합을 이뤄냈는데요. 리더가 쓰러지며 또 한 번의 좌절을 겪는가 싶더니 다시 한 번 일어나며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프로필> 이름 : AJ 스타일스 (AJ Styles) 생년월일 : 1977년 6월 2일 키 : 180cm 2002년 TNA에서 데뷔해 ‘TNA의 신성’으로 불리웠던 선수입니다. WCW, TNA같은 단체들은 대개 WWE에서 황금기를 보낸 뒤 나이

[WWE] 2023년 드래프트 결과 (스맥다운) [내부링크]

프로레슬링 스토리라인의 판도를 바꿀 드래프트가 스맥다운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드래프트 내용을 하나씩 정리해봅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결정된 로스터는 백래쉬(Backlash) 이후에 적용됩니다. *이름이 파랗게 표기된 선수들은 스맥다운 소속이며, 빨갛게 표기된 선수들은 RAW 소속입니다. 스맥다운에서 드래프트 결과를 발표하는 트리플H (IB Sports 아프리카 중계영상 캡쳐) [1 Round] 폴 헤이먼, 솔로 시코아, 로만 레인즈 통합 챔피언 로만 레인즈와 블러드라인 멤버는 스맥다운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로만이 소유한 두 개의 벨트는 통합되며 새롭게 마련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은 RAW 챔피언이 됩니다. 우소즈의 경우 향방이 결정되지 않았는데...다음주 RAW에서 결정이 됩니다. 코디 로즈 레슬매니아에서 대관식에 실패한 코디 로즈는 RAW에 남아 또 한 번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앙카 벨레어 현 RAW 여성부 챔피언인 비앙카는 스맥다운으로 이적이 확정되었는데요. 벨트를 교환하

[WWE] 태그팀 디비전 트리플 크라운 노리는 ‘바이킹의 후예’ 바이킹 레이더스(Viking Raiders) [내부링크]

뱃고동 소리 비슷한 경고음으로 시작되는 음악. 긴 수염과 함께 바이킹들이 착용하는 악세서리들로 치장한 분장. 그리고 그들을 통제하는 여신 같은 존재까지. 현재 스맥다운 태그팀 디비전에서 활동하는 바이킹 레이더스는 태그팀에 특화된 캐릭터성 강한 팀으로 강인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WWE도 초반에는 이들의 활용법을 잘 몰라 애를 먹기도 했지만 서서히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해내며 높은 자리를 향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에릭 (Erik) 생년월일 : 1984년 8월 21일 키 : 185cm <프로필> 이름 : 아이바 (Ivar) 생년월일 : 1984년 3월 3일 키 : 187cm <프로필> 이름 : 발할라 (Valhalla) 생년월일 : 1993년 9월 10일 키 : 168cm 과거 신일본프로레슬링(NJPW), ROH 등에서 활동을 하다 빈스 맥마흔 회장의 눈에 띄어 2018년 4월 WWE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캐릭터의 개성이 매우 강한데다 덩치 큰 빅맨 레슬러들을 선

초보 블로거의 블로그 지수 올리는 노하우 공개 [내부링크]

aaronburden, 출처 Unsplash 간만에 스포츠 관련 글이 아닌 내용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취미생활로서 포스팅을 하나씩 올리고 있는데요. 아무리 취미여도 무언가 성과를 올리면서 진행하면 성취감이 더욱 높지 않을까 싶어 공부도 하게 되고 신경을 쓰게 되었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이런 글 쓴다고 누가 보기나 할까?”, “부족한 필력으로 경쟁력이 있을까?”, “다른 블로거 분들은 포스팅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사진찍으며 공을 들이는데 너무 날로먹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많았지만 꾸준함을 무기로 달려들었고 블로그 지수도 꽤나 많은 상승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블로그 지수 상승 노하우를 공유해봅니다. 본격적으로 관리를 시작한 것은 1월 11일입니다. ‘1일1포’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고 ‘1일 1포’를 하려면 내가 가장 자신있고 흥미있는 분야로 글을 써야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제 취미생활을 글로 표현하기 시

[WWE] 2023년 드래프트 결과 [내부링크]

WWE 공식 홈페이지는 이번주 스맥다운과 RAW를 통해 진행되는 드래프트의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많은 선수들의 이동이 결정되었는데요. WWE.com이 공개한 선수 명단을 소개합니다. <Smackdown Rosters> 1. 베키 린치 2. 비앙카 벨레어 (現 RAW 챔피언) 3. 바비 래쉴리 4. 캔디스 르래이 5. 첼시 그린 & 소냐 드빌 6. 코디 로즈 7. 데미지 컨트롤 (베일리, 이요 스카이, 다코다 카이) 8. 덱스터 루미스 9. 돌프 지글러 10. 드류 맥킨타이어 11. 엣지 12. 히트 로우 (탑 달라, 아샨티 아도니스, 비펩) 13. 임페리움 (군터, 루드윅 카이저, 지오반니 빈치) 14. 레이시 에반스 15. 맷 리들 16. 맥시멈 메일 모델스 (마쎄, 만수르, 맥신 듀프리) 17. 무스타파 알리 18. 나탈리아 19. 오모스 & MVP 20. 쉰스케 나카무라 21. 블러드라인 (로만 레인즈, 솔로 시코아) 22. 더 미즈 23. The O.C (AJ 스타일스, 루크

[NBA] 우승까지 넘볼 수 있다? 비공식 라인업 ‘팀 켄달 제너(Team Kendall Jenner)’ [내부링크]

대부분의 젊은 남녀들은 자연스레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한 ‘청춘사업’에 돌입을 하고 여러차례 시행착오도 겪으며 만남과 헤어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명인들은 그들의 연애 스토리 마저도 하나의 가십거리가 되어 대중들의 관심에 오르내리곤 하는데요. 미국의 유명 모델이자 방송인인 켄달 제너의 경우 ‘썸’을 탔거나 교제를 한 남성들 중 농구선수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농구팬들을 흥미롭게 만들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켄달 제너 (Kendall Jenner) 생년월일 : 1995년 11월 3일 키 : 179cm 13세 때부터 모델 생활을 했을 정도로 ‘모태 미녀’라고 할 수 있는 그녀는 그 유명한 킴 카다시안 자매들과 이부형제입니다. 전형적인 금수저 집안으로 빅토리아 시크릿쇼에 오디션도 없이 참가했다가 실망적인 모습으로 원성을 샀다고도 하는데요. 모델은 물론 TV쇼, 다큐멘터리, 영화, 뮤직비디오 등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억명을 넘

[AKW] 한국판 바티스타를 꿈꾸는 선수...‘부산싸나이’ 범솔(Bumsol) [내부링크]

부산에서 태어나 체육학과를 졸업한 범솔은 프로레슬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아무것도 없이 무작정 상경해 훈련을 받았고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AKW챔피언이 되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선수가 챔피언에 오른 것은 당시 파격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았었는데...이후 벌어진 경기에서도 챔피언 벨트를 훌륭하게 방어해내며 한국 프로레슬링의 ‘간판스타’가 되기 위해 많은 땀을 흘리는 선수입니다. <프로필> 이름 : 범솔 (Bumsol) 생년월일 : 1996년 1월 30일 키 : 180cm ‘범솔’이라는 네이밍은 본명인 ‘전병솔’과 강해지고 싶은 의지를 담아 호랑이를 뜻하는 ‘범’을 합친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어린 시절 할아버지를 따라 WWE 프로레슬링을 보게 되었고 WWE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바티스타를 매우 좋아했다고 합니다. 체육학과 출신으로 사회인 야구를 할 정도로 운동능력 만큼은 자신있었던 그는 군 복무도 해병대에서 마쳤는데요. 당시 군대에서 “내가 좋아하는

[WWE] 2023년 드래프트(Draft)...타이틀 변화와 승격이 예상되는 선수들 [내부링크]

WWE 스토리라인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드래프트가 이번주 스맥다운과 다음주 RAW에서 이뤄집니다. 통상적으로 드래프트에서 선수들이 단체를 이동하면서 대립에 변화를 갖기도 하며 태그팀의 해체와 결성이 새롭게 이뤄지기도 하는데요. NXT에 속해있는 선수들은 메인 로스터에 콜업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드래프트의 변화와 함께 콜업이 예상되는 선수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부활 트리플H는 RAW에서 중대발표를 하겠다며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의 부활을 선포했습니다. 로만 레인즈가 파트타이머 계약을 체결한 채로 양 브랜드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탓에 사실상 챔피언이 없는 상태로 TV쇼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거부감 때문인데요. 트리플H는 “로만 레인즈가 통합 유니버셜 챔피언을 1,000일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고 칭찬함과 동시에 “타이틀을 자주 방어하지 않아도 되는 위치로 스스로를 올려놓았다”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로만 레인즈가 한 브랜

[WWE] 혐오주의! 충격과 공포의 엽기 캐릭터 - 부기맨(The Boogieman) [내부링크]

오늘은 WWE 역사상 손꼽히는 무섭고 충격적인 선수를 한 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2005년 혜성같이 나타난 부기맨은 행여나 꿈에 나올까 두려운 형태의 페이스 페인팅을 그렸으며 자명종 시계를 머리로 부수는가 한편 살아있는 지렁이를 왕창 집어 질겅질겅 씹어먹는 충격적인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40세가 넘은 나이에 데뷔하여 어느덧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음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여전히 선수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충격과 공포의 이 선수는 누구일까요. <프로필> 이름 : 부기맨 (The Boogieman) 생년월일 : 1964년 7월 15일 키 : 188cm “I'm The Boogieman! and I'm coming to get’cha!” 기괴한 분장을 하고 어디엔가 숨어있다가 갑작스레 깜짝 튀어나와서는 “널 잡으러 왔다!”고 외치는 그는 캐릭터가 갖는 임팩트는 어디에 내놓아도 밀리지 않는 수준이었는데요. 실제로 프로레슬러가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WWE의 터프 이너

[MLB] “아~옛날이여!” 고통의 시간을 겪고 있는 ‘가을의 전설’ 매디슨 범가너(Madison Bumgarner) [내부링크]

메이저리그 역사상 손꼽히는 라이벌은 단연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입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의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시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같은 지구에서 라이벌로 오랫동안 군림했는데요.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리그를 맹폭하며 절대강자로 떠오르던 시절 그의 명성에 강력히 도전했던 선수는 매디슨 범가너였습니다. 하지만 커쇼가 여전히 다저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며 승리를 쌓아가고 있는 것과 달리 범가너는 소속 팀에서 위치가 불안정해지며 선수생활에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매디슨 범가너 (Madison Bumgarner) 생년월일 : 1989년 8월 1일 키 : 196cm 드래프트 : 2007년 1라운드 10순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세의 나이에 데뷔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던 범가너는 이듬해부터 팀의 선발진에 합류하며 훌륭한 투구를 보여줍니다. 독특한 팔 각도와 함께 낮게 형성되는 릴리스포인트로 인해 평균 91~92마일 정도의 직구였지만 타자들

[NBA] 농구 코트에서 프로레슬링을 한 사나이! 빌 레임비어(Bill Laimbeer) [내부링크]

1980년대 NBA에는 시대를 풍미한 유명한 팀이 있었습니다. 악동 기질이 다분한 선수들이 모여 거친 플레이를 일삼으며 배드 보이즈(Bad Boys)라고 불리웠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였는데요. 승리를 위해 할 수있는 모든 것을 했던 이들은 상대 선수를 위협하고 폭행하는 것은 물론 아예 부상을 입히는 것을 목표로 거칠게 달려들었는데...배드 보이즈의 중심에는 단연 빌 레임비어가 있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빌 레임비어 (Bill Laimbeer) 생년월일 : 1957년 5월 19일 키 : 211cm 드래프트 : 1979년 3라운드 65순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난 그는 비교적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것으로 전해집니다. 농구라는 운동은 취미 삼아 종종했는데 대학교 시절 NCAA 토너먼트 8강 무대를 경험한 후 농구선수가 되겠다고 진로를 결정했고 이탈리아 리그를 거쳐 클리블랜드에서 데뷔를 하게 되는데요. 1981~1982 시즌에 합류한 디트로이트에서 기량이 만개합니다.

[WWE] 과격한 액션과 약물사용이 부른 또 다른 비극...비운의 레슬러, 테스트(Test) [내부링크]

지난 2007년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발생한 비극. 크리스 벤와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머리에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위험한 동작이 여러차례 반복되고 이는 곧 뇌손상으로 이어져 정상적인 판단은 물론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진 사건인데요. 2000년대 주로 활동했던 테스트라는 선수는 잘생기고 훤칠한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스테이시 키블러, 켈리 켈리 등 당대 업계를 대표하는 미녀들과 사귀며 팬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안타깝게도 불과 34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이제는 볼 수없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테스트 (Test) 생년월일 : 1975년 3월 17일 키 : 198cm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신으로 캐나다의 전설 브렛 하트의 눈에 띄어 훈련을 받고 데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데뷔 초 더 락과 트리플H의 대립에 투입되어 락을 돕는 역할을 맡았으며, 스테파니의 마음을 얻기 위한 트리플H와의 삼각관계 스토리라인에 투입되는 등 엄청난

[WWE] 많은 이들이 일본 사람으로 착각했던 선수! 요코주나(Yokozuka) [내부링크]

로만 레인즈를 필두로 우소즈 형제와 솔로 시코아까지. WWE를 주름잡는 사모아 출신 레슬러들은 팬들도 많지만 안티도 많은 선수들인데요. 이들보다 전 세대로 거슬러 올라가도 더 락과 리키쉬, 자말(우마가), 로지, 시카 등의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습니다. 하지만 사모안 레슬러들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으니...누가봐도 일본 사람 같았던 이 선수는 자신의 혈통을 완벽히 숨긴 채 강인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프로필> 이름 : 요코주나 (Yokozuna) 생년월일 : 1966년 10월 2일 키 : 193cm ‘요코주나’라 함은 일본 스모의 ‘천하장사’ 같은 개념으로 스모 선수가 뜬금없이 프로레슬링에 데뷔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이 선수의 실제 이름은 Rodney Agatupu Anoa’i(로드니 아가투푸 아노아이)로 로만 레인즈와 같은 가문 출신입니다. 엄청난 거구에다가 몸 자체가 극단적인 하체비만 형태의 몸이었기에 마치 스모 선수를 연상시킨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요코주

[NBA] 중국은 기회의 땅...시대를 잘못태어난 ‘풍운아’ 스테판 마버리(Stephon Marbury) [내부링크]

요즘 NBA에서 활약하거나 활약했던 농구선수들을 보면 스테판 커리, 러셀 웨스트브룩, 데릭 로즈, 길버트 아레나스처럼 포인트가드 포지션에서 자신이 제1 공격옵션을 담당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20년 전만 해도 포인트가드가 게임 리딩을 하지 않고 득점을 쏟아부으면 비난을 받아왔고 감독들도 전술을 짜는데 애를 먹어왔는데요. 엄청난 폭발력을 보였던 포인트가드 마버리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NBA에서 인정받지 못했고 결국 중국으로 떠나 전설적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스테판 마버리 (Stephon Marbury) 생년월일 : 1977년 2월 20일 키 : 188cm 드래프트 : 1996년 1라운드 4순위 밀워키 벅스 미국 브루클린 출신은 마버리는 7남매가 있었고 가정 형편도 매우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형들을 따라 길거리 농구를 하며 실력을 키웠고 특유의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운 플레이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포인트가드들의 성지라고 불리우는

[MLB] 호명할 때 발음 조심! 에인절스의 수호신, 트로이 퍼시벌(Troy Percival) [내부링크]

지난 2002년 LA에인절스의 라인업은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올스타 포수 벤지 몰리나가 마스크를 썼고 제로드 와시번, 존 래키, 라몬 오티즈 등이 이끄는 선발진과 팀 새먼, 개럿 앤더슨, 데이빗 엑스타인 등이 버틴 야수진은 물론 불펜까지 막강했는데요.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한 에인절스 구단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킨 선수는 바로 트로이 퍼시벌이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트로이 퍼시벌 (Troy Percival) 생년월일 : 1969년 8월 9일 키 : 191cm 드래프트 : 1990년 6라운드 179번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마이너리그 시절 그의 포지션은 포수였습니다. 우스갯소리이지만 그가 투수에게 다시 던져주는 공이 투수의 투구보다 빨랐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강한 어깨를 지닌 반면 타격에서는 간신히 2할을 턱걸이 할 정도로 소질이 없었는데요. 결국 구단은 그를 투수로 전환시키게 됩니다. 투수 전환은 성공적이었는데요. 1995년 맞이한 커리어 첫 해 62경기에 등

[WWE] 무대에 탱크를 몰고 등장하는 걸크러쉬 선수! 쇼치(Shotzi) [내부링크]

전기톱 시동거는 소리로 시작하는 강력한 하드코어 음악. 원색 느낌의 초록색으로 화려하게 치장한 쇼치는 어린이 팬들을 공략하는 대표적인 걸크러쉬 캐릭터입니다.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가고 있으며 WWE에서도 기대를 걸고 많은 기회를 주고 있는데요. 현재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잡아야 하는 일생일대의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쇼치 (Shotzi) 생년월일 : 1992년 3월 14일 키 : 168cm 여러 인디단체를 돌며 독특한 기믹으로 주목을 받았던 그녀는 WWE 터프 이너프 시즌6에 참가를 하며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당시 준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원인이 되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고 최종 14인에 포함되지 못하는 결과를 받았는데요. 이후 TNA 등에서 간간히 활동을 하다 2019년 WWE와 수련생 계약을 맺고 본격 입성하게 됩니다. NXT에서 테간 녹스와 함께 팀을 이뤄 여러 대립을 수행한 끝에 태그팀 챔피언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올리게

[WWE] 미국 프로야구에 최초로 진출한 인도 출신 선수! 비어 마한(Veer Mahaan) [내부링크]

과거 WWE가 중국 시장 공략을 목표로 키우고 있는 레슬러 자이아 리(Xia Li)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전 세계 인구를 중국과 양분하고 있는 인도 역시 공략해야 할 시장으로 여기고 있는 WWE는 여러 인도 출신 레슬러들을 데뷔시키며 시험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넘어온 비어 마한은 현재 NXT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선수이며, 야구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자랑합니다. <프로필> 이름 : 비어 마한 (Veer Mahaan) 생년월일 : 1988년 8월 8일 키 : 193cm 인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트럭운전사였다고 합니다. 9남매가 방 하나짜리 집에서 생활할 정도로 가정 형편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인도에서 국민 스포츠로 여겨지는 크리켓과 함께 창던지기 선수를 했던 그는 미국의 한 스포츠 에이전트가 야구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The Million Dollar Arm’에 출연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데요. 과거 운동 경험을

[MLB] 약쟁이들을 때려잡은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즈(Pedro Martinez) [내부링크]

어제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미남형 얼굴과 차이가 많이난다는 이유로 ‘외계인’이라는 별명이 붙은 샘 카셀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메이저리그에도 같은 별명을 가진 선수가 있었습니다. 페드로 마르티네즈는 대약물 시대에 활동하며 금지약물의 힘을 빌려 홈런을 펑펑 쳐내던 타자들을 제압했던 청정 투수였는데요. 입이 안다물어지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자 팬들은 그에게 영광스러운 뜻을 담은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선물해주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페드로 마르티네즈 (Pedro Martinez) 생년월일 : 1971년 10월 25일 키 : 180cm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페드로는 지난 1988년 아마추어 FA 신분으로 LA다저스와 계약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합니다. 1992년 2게임에 등판한데 이어 1993년 팀의 셋업맨 역할로 빛을 보기 시작하는데요. 같은 팀에 있던 그의 형 라몬은 토미 라소다 감독에게 “동생의 잠재력이 워낙 출중하니 중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라소다 감독은 페드로

[WWE] 프로레슬링에 등장한 엘비스 프레슬리? 홍키 통크 맨(Honky Tonk Man) [내부링크]

현재 WWE에서 활동하는 레슬러 중 일라이어스와 릭 북스는 기타 연주하는 캐릭터를 연기 중이며 실제로 그들은 수준급의 기타 연주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했던 1990년대에는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엘비스 프레슬리를 똑같이 따라했던 선수가 있었는데요. 홍키 통크 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이 선수는 웃음에 방점을 둔 귀여운 악역 레슬러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프로필> 이름 : 홍키 통크 맨 (Honky Tonk Man) 생년월일 : 1953년 1월 25일 키 : 185cm 미국 테네시주에서 태어난 홍키 통크 맨은 멤피스 지역 인디 단체에서 활동을 했었는데...멤피스 출신 가수인 엘비스 프레슬리를 똑같이 따라한 캐릭터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머리도 비슷하게 스타일링 했으며, 멋진 구레나룻을 자랑하며 엘비스를 따라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죠. 그의 인상 깊은 캐릭터는 빈스 맥마흔 회장의 눈에 띄었고 WWE에 입성하게 되는데요. 데뷔와 동시에 악역으로서 입지를 완

[WWE] 그 시절 ‘만인의 연인’이었던 미스 엘리자베스(Miss Elizabeth) [내부링크]

WWE에는 수많은 디바들이 존재합니다.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보이는 선수들도 있지만 빼어난 외모를 앞세워 무대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는 디바들도 존재하는데요. 1980년대와 1990년대 모습을 보였던 미스 엘리자베스는 당시 예뻐도 너무 예쁜 외모로 전 세계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외모 덕에 힘들고 다사다난한 삶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미스 엘리자베스 (Miss Elizabeth) 생년월일 : 1960년 11월 19일 키 : 168cm 어린 시절부터 외모가 남다른 모태미녀였던 그녀는 중학교 시절부터 마을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요. 오죽하면 그녀의 인기가 지역 언론에도 소개가 될 정도로 대단했다고 합니다. 켄터키 주립대학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으며 공부까지 잘했던 엘리자베스는 지역 TV방송국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하는데요. 여기서 인터뷰 영상 촬영을 도우러 갔다가 한 프로레슬링 선수를 만났고 그녀의 인생은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그녀가 만난

[WWE] 어린 시절 무척이나 부러웠던 선수! ‘밀리언 달러맨’ 테드 디비아시(Ted DiBiase) [내부링크]

요즘 유행하는 말 중에 ‘이맛현’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 맛에 현질한다”는 말의 줄임말인데요. 남들은 오랜 시간동안 피나는 노력으로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과 달리 돈으로 질러서 한 번에 추월하는 것으로 스포츠 구단에서 FA 선수에 거액을 쏟아붓거나 모바일 게임 아이템 구입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과거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걸쳐 활동한 ‘밀리언 달러맨’은 모든 것을 현질로 해결하는 뻔뻔하면서도 치사한 졸부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는데요. 어린 마음에 그를 보면서 매우 부러워했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프로필> 이름 : 테드 디비아시 (Ted DiBiase) 생년월일 : 1954년 1월 18일 키 : 190cm WWE의 대표 악역 레슬러이자 연기력 중심의 캐릭터성 강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돈이 너무 많아서 쓰고 또 써도 끝이 없을 것 같았던 그의 캐릭터는 이게 현실인지 연기인지 착각할 정도로 훌륭했고 그로 인해 스토리라인도 점점 다양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가 소화

[NBA] 기량에 비해 저평가된 선수! ‘외계인’ 샘 카셀(Sam Cassell) [내부링크]

요즘에는 농구의 트렌드가 달라졌지만 과거에는 통상적으로 포인트가드가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야전사령관 같은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못생긴 얼굴 때문에 ‘외계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지만 샘 카셀은 자신이 몸담는 팀의 성적을 끌어올려주던 안정적이면서 알토란 같은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임팩트가 강한 스타일은 아니었던지라 스타가 되기엔 한계가 있었고 다른 올스타급 선수들의 트레이드 대상으로 많이 활용이 되었는데요. 이 선수를 단순히 외모로만 평가하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프로필> 이름 : 샘 카셀 (Sam Cassell) 생년월일 : 1969년 11월 18일 키 : 191cm 드래프트 : 1993년 1라운드 24순위 휴스턴 로케츠 휴스턴에서 데뷔한 카셀은 하킴 올라주원이 이끄는 팀 분위기에서 벤치멤버로 출장을 하며 2년 연속 우승을 경험합니다. 비록 팀의 주축은 아니었지만 큰 무대 경험은 그가 성장하는데 발판이 되었는데요. 1995~1996 시즌 주전급

[WWE] 초통령에서 악당으로...여성 첫 그랜드슬래머! 베일리(Bayley) [내부링크]

프로레슬링에서 선수들의 기량만큼 중요한 것은 캐릭터로 안정적으로 정착한 캐릭터를 구축하면 승승장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합니다. 2012년 NXT에 입성해 ‘초통령’ 캐릭터로 어린이 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베일리는 더 큰 꿈을 품고 성공했던 자신의 캐릭터를 과감히 버리는데요. 악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그녀의 도전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베일리 (Bayley) 생년월일 : 1989년 6월 15일 키 : 170cm 특징 : 초통령 2008년부터 인디 단체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베일리는 2012년 WWE NXT를 통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선한 미소와 착한 성격은 물론 레슬링 실력까지 수준급이어서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죠. NXT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2016년 메인 로스터에 콜업이 되는데요. 다양한 색감을 활용한 등장씬과 행사장에서 볼법한 대형 풍선들, 어린 팬들에게 자신의 굿즈를 나눠주며 안아주는 팬서비스

[NBA] 역대급 피지컬과 유리멘탈을 가진 선수! 브루클린의 골칫덩어리 벤 시몬스(Ben Simmons) [내부링크]

호주 국적을 가진 벤 시몬스는 샤킬 오닐의 모교인 루이지애나 주립대 출신으로 르브론 제임스를 이어 NBA의 대표 스타가 될 것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던 그는 안타깝게도 슈팅 능력이 치명적인 약점이었는데...상대팀이 그의 단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자 멘탈이 붕괴되었고 리그의 대표 '문제아'로 낙인찍히며 힘든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벤 시몬스 (Ben Simmons) 생년월일 : 1996년 7월 20일 키 : 208cm 드래프트 : 2016년 1라운드 1순위 필라델피아 76ers 필라델피아가 야심차게 선택한 시몬스에게 필라델피아 팬들이 거는 기대는 남달랐습니다. 팀의 센터 조엘 엠비드와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랬고 과거 1라운드 1번픽이었던 앨런 아이버슨의 향수도 느꼈기 때문인데요. 루키 시즌 과도한 벌크업을 하다가 발목 부상을 당한 그는 다시 체중을 감량해 과거의 속도를 회복했고 1년 늦은 2017~2018

[MLB] 매우 독특한 자세로 투구를 준비하는 선수! 크레이그 킴브렐(Craig Kimbrel) [내부링크]

마치 어린 아이와 비행기 놀이를 해주는 아버지처럼 지금 당장 이륙이라도 할 것 같은 자세로 마운드에 서 있는 것으로 유명한 크레이그 킴브렐은 역사상 손꼽히는 ‘Dr.K’로서의 모습을 보였으며, 세이브와 관련된 온갖 기록을 갈아치우며 엄청난 포스를 내뿜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젊은 시절 보여주었던 파이어볼러로서의 모습은 아니지만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을 이끌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투혼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크레이그 킴브렐 (Craig Kimbrel) 생년월일 : 1988년 5월 28일 키 : 183cm 드래프트 : 2008년 3라운드 96순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어린 시절 야구와 함께 미식축구를 병행하며 쿼터백으로 활동했던 킴브렐은 2007년 애틀랜타에 지명이 되지만 포지션 변경을 이유로 입단을 포기, 재수를 선택하는데요. 이듬해인 2008년. 애틀랜타 구단은 지난해 지명했던 그를 다시 한 번 지명하며 의리를 지킵니다. 아틀랜타에서 등장부터 남달랐습니다. 20

[WWE] 우리에게 프로레슬링을 알려주던 선생님! 제리 롤러(Jerry Lawler) [내부링크]

프로레슬링에 있어서 해설자의 역할을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상황에 맞는 설명은 물론, 깜짝 이벤트의 효과를 극대화하는가 하면 선수들의 캐릭터 연기와 유지에서도 보조적인 역할까지 해야하는 다재다능한 모습이 필요한데요. 80년대와 90년대 선수로서도 유명했던 제리 '더 킹' 롤러는 2000년대까지 해설로 전환해 해설자로서 성공가도를 달렸는데요. 오늘은 우리에게 레슬링을 설명해주던 선생님 같았던 이 선수를 알아봅니다. <프로필> 이름 : 제리 롤러 (Jerry Lawler) 생년월일 : 1949년 11월 29일 키 : 185cm 1970년대부터 프로레슬링을 했던 그는 코미디언인 앤디 카우프만과 실감나는 격한 대립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는데요. 한 토크쇼에 나가 둘이 설전을 벌이더니 제리가 앤디의 뺨을 때렸고 앤디도 테이블에 마련된 커피를 쏟는 등의 상황이 연출됩니다. 하나의 방송사고 해프닝으로 여겨졌던 이 사건은 사실 프로레슬링을 자신의 컨텐츠에 접목하려 했던 앤디 카우프만의 생각으로 시작

[NBA] 인종차별 악플을 딛고 리그에 안착 중인 일본인 농구선수 루이 하치무라(Rui Hachimura) [내부링크]

미국 NBA농구는 아시아인들에게는 난공불락의 벽처럼 여겨졌습니다. 피지컬적인 측면이 매우 중요한 농구라는 특성상 아시아인들이 자리를 차지하기는 어려운데요. 우리나라는 하승진 선수가 유일하게 포틀랜드에서 잠깐 뛰었을 정도였죠. 이웃 나라 일본은 비록 혼혈이긴 하지만 무려 1라운드에 드래프트 되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루이 하치무라 (Rui Hachimura) 생년월일 : 1998년 2월 8일 키 : 203cm 드래프트 : 2019년 1라운드 9순위 워싱턴 위저즈 일본인 어머니와 아프리카 베냉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하치무라는 일본에서 태어나 자란 인물로 일본 국적을 갖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야구광이어서 어린 시절 야구를 해왔는데 친구의 권유로 농구부에 들어갔다가 엄청난 재능을 발견하고 농구 선수로서의 길을 걷습니다. 고교시절부터 뛰어난 활약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는 NBA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행을 결정하는데요. 곤자가 대학에 입학

[MLB]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들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순위) [내부링크]

20. Willie McCovey (윌리 맥코비) - 521개 1960년대와 70년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19년을 뛰었으며 1969년 MVP를 수상했습니다. 20. Frank Thomas (프랭크 토마스) 약물 없이 대약물시대를 맹폭한 청정 타자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16시즌을 뛰었습니다. 1993년, 1994년 MVP. 20. Ted Williams (테드 윌리엄스) 보스턴 레드삭스의 상징적인 인물로 양키스의 베이브 루스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선수입니다. 1943년부터 45년까지 3년간 세계 2차대전 참전으로 결장을 하면서 남긴 기록이며 시즌 타율 4할을 기록한 마지막 선수로 남아있습니다. 19. Jimmie Foxx (지미 폭스) - 534개 1925년부터 45년까지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에서 뛰었으며 통산 3차례 MVP를 수상했습니다. 18. Mickey Mantle (미키 맨틀) - 536개 1951년부터 68년까지 양키스에서만 뛴

[NBA] 공격력 만큼은 마이클 조던급! 리그 규정까지 바꾼 ‘털보’ 제임스 하든(James Harden) [내부링크]

카림 압둘자바의 스카이 훅슛, 마이클 조던의 페이드 어웨이, 더크 노비츠키의 학다리슛, 스테판 커리의 장거리 3점슛, 러셀 웨스트브룩과 야니스 안테토쿰보의 닥돌 덩크 등은 NBA 역사상 손꼽히는 ‘알고도 못막는 슛’으로 유명한데요. 엄청난 길이의 수염을 자랑하는 제임스 하든의 스텝백 3점슛도 무적의 필살기로 평가 받습니다. 수비수들이 그를 도저히 막을 방법이 없자 NBA는 규정까지 바꿔가며 수비수들을 돕고 있는데요. 얼마나 대단한 선수길래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봅니다. <프로필> 이름 : 제임스 하든 (James Harden) 생년월일 : 1989년 8월 26일 키 : 196cm 드래프트 : 2009년 1라운드 3순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1라운드에 드래프트 될 정도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데뷔 초에는 러셀 웨스트브룩, 케빈 듀란트 중심의 팀에서 눈에 띄지는 못했는데요. 3년째 시즌에서 16.8득점 4.1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고 새로운 팀 휴스턴

[WWE] 훈훈한 외모와 빼어난 실력! 쟈니 가르가노(Johnny Gargano) & 캔디스 르래이(Candice LeRae) 부부 [내부링크]

WWE에는 많은 부부 레슬러들이 존재하고 실제 커플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 부부는 예쁘고 잘생긴 훈훈한 외모는 물론 멋진 경기를 펼치면서 최근에는 함께 활동하는 영역을 점차 넓혀가며 보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WWE의 대표 비쥬얼 커플을 한 번 소개해봅니다. <프로필> 이름 : 쟈니 가르가노 (Johnny Gargano) 생년월일 : 1987년 8월 14일 키 : 174cm 인디 단체에서 주로 활동하다 2015년 NXT를 통해 얼굴을 알리는데요. 키는 매우 작은 편에 속합니다만 경기력이 매우 뛰어나 명경기를 수차례 찍어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별명도 '쟈니 레슬링'. 그만큼 수준급의 실력을 갖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태그팀 파트너인 토마소 치암파와 힘을 합쳐 펼치는 2:2 경기는 물론 그와의 1:1 대결에서도 박수를 받을만한 경기가 만들어집니다. 평점 4.5 이상 되는 경기들을 찍어주던 가르가노는 2021년 12월

[WWE] 비 온 뒤에 땅이 굳는 법! 브론 스트로우먼(Braun Strowman)과 리코셰(Ricochet) [내부링크]

상대를 압도하는 엄청난 피지컬과 힘을 가진 선수와 빠른 스피드와 점프력을 기반으로 공중기를 잘 구사하는 작은 선수. 설명만 들어서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조합은 현재 WWE 태그팀 디비전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팀을 구성하고 있는 브론 스트로우먼과 리코셰는 서로의 단점을 커버해주는 완벽한 모습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데요. 사실 이 둘이 태그팀으로 만들어지기에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브론 스트로우먼 (Braun Strowman) 생년월일 : 1983년 9월 6일 키 : 204cm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끄는 것으로 승패를 겨루는 스트롱맨 출신으로 강력한 힘을 기반으로 하는 전형적인 빅맨 레슬러입니다. 그동안 WWE를 이끌어왔던 빅쇼, 언더테이커, 케인 등이 노쇠화로 인해 활약을 못하게 되자 여러명의 빅맨들을 시험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선수였습니다. 배런 코빈, 빅 캐스 등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사이 좋은 경기들을 많이 만들어냈는

[NBA] 우승에 도전하는 ‘버럭신’ 러셀 웨스트브룩(Russell Westbrook) [내부링크]

엄청난 운동능력과 피지컬을 앞세워 코트를 종횡무진 휘젓는 러셀 웨스트브룩은 남들은 선수생활 내내 단 한 번도 하기 힘들다는 트리플더블을 마음만 먹으면 기록할 수 있었고 시즌 평균기록이 트리플더블인 엄청난 기록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워낙 독불장군식이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는 선수인데요.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정점의 기량에서는 내려온 듯한 느낌이지만 올 시즌 새롭게 맞이한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러셀 웨스트브룩 (Russell Westbrook) 생년월일 : 1988년 11월 12일 키 : 191cm 드래프트 : 2008년 1라운드 4순위 시애틀 슈퍼소닉스 한 번 폭발하면 겉잡을 수없는 괴력을 선보이는 선수로 20대 시절은 자신이 직접 리바운드를 잡아 상대 골대까지 돌진한 후 그냥 덩크를 찍어버리는 단순하지만 아무나 할 수없는 공격 루트를 많이 선보였습니다. 포인트가드 포지션으로 득점과 어시스트를 이끄는 경우는 많은

[MLB] 금지약물의 힘으로 ‘끝판대장’이 된 선수! 에릭 가니에(Eric Gagne) [내부링크]

캐나다 출신의 한 평범한 투수가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그는 각성을 했고 그의 공은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록적인 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며 레전드로 성장하는가 싶더니 3년만에 부상으로 골골거렸고 심지어 금지약몰 복용 사실까지 탄로나면서 약쟁이이자 사기꾼 이미지만 남게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에릭 가니에 (Eric Gagne) 생년월일 : 1976년 1월 7일 키 : 188cm 드래프트 : 1994년 30라운드 845번 시카고 화이트삭스 1999년 LA 다저스에서 데뷔를 한 가니에는 3년 동안 선발투수로서 평범한 성적을 기록합니다. 2001년 33경기 중 24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7패 방어율 4.75롤 기록한 그는 시즌 종료 후 엄청나게 벌크업을 하는데요. 덩치가 커지면서 구위도 강력해집니다. 2002년 마무리 투수로 전향해 4승 1패 52세이브 방어율 1.97을 찍으며 대성공을 거두게 되죠. 그가 던지는 100마일의 빠른 공에 타자들은 속수무책이었고 200

[MLB] LA다저스의 붙박이 1선발! 명예의 전당 예약한 클레이튼 커쇼(Clayton Kershaw) [내부링크]

메이저리그에서 우리나라 팬들에게 가장 친숙한 구단은 단연 LA다저스입니다. 박찬호가 처음 진출한 이후 최희섭, 서재응 등이 뒤를 이었고 최근에는 류현진 선수까지 합류하면서 다저스 선수들은 마치 한국 사람인 것 같은 친숙함이 생겨나기 시작했죠. 2008년 데뷔한 커쇼는 단순히 '류현진의 팀동료' 정도로 인식될 수 있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알고 있던 이미지보다 훨씬 위대한 업적을 쌓고 있으며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올라있는 선수입니다. <프로필> 이름 :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생년월일 : 1988년 3월 19일 키 : 193cm 드래프트 : 2006년 1라운드 7순위 LA다저스 음악가였던 아버지와 그래픽 디자이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커쇼는 10세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면서 편모가정에서 자라게 되었는데요.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는 않았지만 그의 어머니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썼고, 커쇼는 나중에 야구로 성공해 어머니를 편하게 모시고 싶다는 꿈을

[WWE] 하트 가문 후계자이자 여성 디비전의 든든한 버팀목! 나탈리아 네이드하트(Natalia Neidhart) [내부링크]

프로레슬링에는 예로부터 가족, 형제, 친척이 함께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레슬링 가문이 여럿 존재합니다. 90년대 활동했던 하트(Hart) 가문은 하트파운데이션(Hart Foundation)이라는 팀을 결성해 활약을 했는데요. 멤버 짐 네이드하트의 딸인 나탈리아는 하트 가문의 명맥을 홀로 이어가고 있으면서 많은 후배 선수들을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나탈리아 네이드하트 (Natalia Neidhart) 생년월일 : 1982년 5월 27일 키 : 166cm 2000년부터 인디단체에서 경기하며 경험을 쌓은 나탈리아는 2008년 WWE에 입성합니다. 멤버 엔빌의 딸이자 하트파운데이션의 리더 격인 브렛 하트의 조카인 나탈리아를 중심으로 사촌 관계인 데이빗 하트 스미스, 타이슨 키드와 함께 하트파운데이션의 정신을 계승한 하트다이너스티라(Hart Dynasty)는 팀으로 데뷔를 하게 되었죠. 여성 디비전의 위상이 지금과는 많이 달랐던 상황에서 나탈리아의 인기에 편승해 남성

[WWE] 2023년 백래쉬(Backlash) 대진표 [내부링크]

WWE가 공개한 백래쉬 프로모션 포스터 레슬매니아39가 끝나고 백래쉬(Backlash)를 향한 스토리라인이 차근차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수인 배드 버니(Bad Bunny)가 호스트를 맡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는데요. 레슬매니아 이후 진행된 RAW와 스맥다운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 대진표를 정리해봅니다. *대진표가 만들어지고 있는 과정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향후 진행상황을 보며 포스팅 내용도 하나씩 수정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1. 코디 로즈 / 브록 레스너 레슬매니아 이후 열린 RAW에서 브록의 충격적인 배신으로 만들어진 경기입니다. 코디 로즈는 로만 레인즈에게 재대결을 신청했지만 로만의 자리를 브록이 대신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로만 레인즈는 백래쉬에서 경기를 갖지 않고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 이요 스카이 / 비앙카 벨레어 이요 스카이가 No.1 컨텐더 경기에서 '미친' 미아 임과 파이퍼 니븐을 꺾고 공식 도전자가 되었습니다. 이

[MLB] 매년 7월 1일을 자신의 기념일로 만든 선수! 바비 보니야(Bobby Bonilla) [내부링크]

내가 과연 복권에 당첨된다면 어떻게 쓸까. 당첨금을 한 번에 받는 것이 좋을까, 나눠받는 것이 좋알까. 우리 모두 살면서 한번쯤은 해본 고민일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를 거쳐간 선수들 중 독특한 선수들도 매우 많았는데요. 은퇴한지 20년이 넘은 선수이지만 아직도 과거 몸 담았던 구단으로부터 연봉을 연금 형태로 지급받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대체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요. <프로필> 이름 : 바비 보니야 (Bobby Bonilla) 생년월일 : 1963년 2월 23일 키 : 190cm 198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보니야는 초창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에서 배리 본즈와 함께 중심타선을 구축했던 선수입니다. 경험을 쌓으며 매 시즌 .280 전후의 타율과 30홈런 100타점 정도를 기록했던 그는 1988년부터 1991년까지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며 승승장구했는데요. FA가 된 그는 뉴욕 메츠와 5년 2,9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고액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립니다. 뉴욕에서의 3

[WWE] 내세울 것은 오직 하나! 외모 하나로 정상에 오른 디바 - 켈리 켈리(Kelly Kelly) [내부링크]

WWE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디바들이 저희 언덕위의작은집에서 소개되었습니다. 남성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프로레슬링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여성들이 많았고 이들이 흘린 땀과 눈물은 큰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타고난 운동능력도 별로고 기술 사용이나 접수도 어설프며 힘도 부족했지만 오로지 예쁜 얼굴 하나만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수가 있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켈리 켈리 (Kelly Kelly) 생년월일 : 1987년 1월 15일 키 : 165cm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출신인 그녀는 지난 2006년 19세의 나이에 데뷔해 2012년 은퇴했을 정도로 짧은 활동을 했던 선수입니다. 경기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본인이 주인공인 스토리 보다는 다른 남성들과 함께 하는 스토리라인에 조연으로 투입되었고 외모를 뽐내는 것 외에 딱히 할 일이 없다는 지적도 있었죠. 연예인을 보기 원했던 팬들은 켈리에게 열광했지만 레슬링을 원했던 팬들은 혹평을 했는데...2011년 브리 벨라를 꺾

[NBA] 탁월한 리더십으로 존경받았던 선수! 마이애미 히트의 ‘전설’ 우도니스 하슬렘(Unonis Haslem), 코트와 이별하다 [내부링크]

한 시즌을 치르면서 언제 출장할 지 모르는 채 벤치만 지키는 선수. 출장을 해도 평균 플레이 시간이 5분 남짓인 우도니스 하슬렘은 눈에 보이는 기록과는 달리 무언가 특별함이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애미에서 태어나 고향팀인 마이애미 히트 구단에서 뛰었으며, 한 팀에서만 20년을 뛴 선수가 되었는데요. 여전히 팬들은 그를 원하지만 아쉽게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우도니스 하슬렘 (Udonis Haslem) 생년월일 : 1980년 6월 9일 키 : 203cm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출신은 그는 플로리다 대학에서 농구를 하며 NBA 진출을 도전합니다. 대학에서 센터를 보기도 했지만 리그에서 빅맨으로 살아남기엔 어중간한 키였고 NBA 구단들은 그를 외면했는데요. 2002~2003 시즌 프랑스에서 선수생활을 하면서 당시 약 140kg에 달했던 체중을 8개월만에 23kg 감량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고 날렵해진 모습으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FA

[NBA] 사상 첫 MVP 노리는 카메룬 출신 농구선수! 조엘 엠비드(Joel Embiid) [내부링크]

축복받은 피지컬과 타고난 운동능력을 기반으로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조엘 엠비드는 지난 시즌 센터 포지션에서 샤킬 오닐 이후 22년만에 득점왕에 오르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그의 득점력은 더욱 향상되고 있으며 득점왕은 물론 강력한 리그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조엘 엠비드 (Joel Embiid) 생년월일 : 1994년 3월 16일 키 : 216cm 드래프트 : 2014년 1라운드 3순위 필라델피아 76ers 월드컵 단골 손님으로 우리에겐 축구 강국으로 알려져 있는 카메룬 출신의 엠비드는 어린 시절 배구를 하다가 17세였던 2011년에 농구로 전향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카메룬 출신 농구 선수 룩 리차드 움바 어 무테가 개최한 농구 캠프에서 눈에 띄어 미국 유학의 길에 오르는 등 선수로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는데요. 농구를 시작한 지 불과 1년 남짓이었지만 타고난 신체능력과 천재성을 보이며 전국에서 유명한 선수가 됩니다. 현지 언론

[NBA] 로고(logo)의 주인공?? 제리 웨스트(Jerry West) 이야기 [내부링크]

미국 프로농구 NBA는 4대 프로리그 중 하나로 꼽히는 거대한 산업이면서도 패션업계에서도 하나의 브랜드로 유명해졌습니다. NBA 로고가 프린팅 된 의류 제품들을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로고 그 자체가 디자인의 중요한 소스가 되고 있지요. 그렇다면 로고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공식 선포가 된 것은 아니지만 1960년부터 1974년까지 레이커스 구단의 득점기계로 활약했던 제리 웨스트 선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제리 웨스트 (Jerry West) 생년월일 : 1938년 5월 28일 키 : 188cm 드래프트 : 1960년 1라운드 2순위 LA레이커스 레이커스에 드래프트 된 이후 게일 굿리치와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를 번갈아가며 맡았던 스타일의 선수였습니다. 루키 시즌부터 평균 17.6득점 7.7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매년 25득점 이상을 찍어주었죠. 커리어 하이 시즌은 1965~1966 시즌으로 31.3득점 7.1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

[MLB] 마운드에서 ‘토네이도 슛’을 던진 선수! 팀 린스컴(Tim Lincecum) [내부링크]

때는 2007년. 메이저리그에는 혜성과 같은 신인이 등장합니다. 미소년 같은 앳된 외모에 운동선수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장발의 머리를 휘날렸으며, 역동적인 투구폼을 앞세워 마운드를 호령하는 이 천재 선수에 많은 팬들이 열광했습니다. 데뷔 하자마자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차지함과 동시에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견인한 팀 린스컴은 누구보다 화려하면서 짧고 굵은 선수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팀 린스컴 (Tim Lincecum) 생년월일 : 1984년 6월 15일 키 : 180cm 드래프트 : 2006년 1라운드 10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온 몸을 뒤틀어 회전력을 극대화해 던지는 투구폼으로 유명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왜소한 체구를 지닌 그가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것으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연구하고 고민해 만들어진 투구폼이라고 하는데요. 덕분에 100마일이 넘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었고 린스컴의 '토네이도 슛'은 타자들이 칠 수 없는 공포의

[WWE] 이 사람과 인터뷰를 하면 슬럼프에 빠진다? 대한민국의 ‘정승사자’ 정승호 아나운서! [내부링크]

WWE에 괴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정승호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하면 그 선수가 패배하거나 부상당하는 등 안좋은 일이 계속 생긴다는 일종의 미신인데요. 정승호 아나운서는 이러한 이유로 국내에서 ‘정승사자’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과연 그 미신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을까요. 인터뷰를 거친 선수들의 최근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정승호 나이 : 34세 (1990년생) 직업 : IB Sports 아나운서 키 : 182cm ...비앙카 벨레어 (Bianca Belair) 아스카와 경기를 가져 타이틀을 방어했습니다. RAW에서는 거의 무적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슬럼프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베일리 (Bayley) 데미지 컨트롤 멤버와 베키 린치, 리타, 트리쉬 스트라터스와 경기를 가졌으나 패했으며, 다음날 진행된 RAW에서 등장이 갑자기 취소되는 한편 스스로도 이별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리는 등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세

[WWE] 프로레슬링에서 벌어진 승부조작 사건! - 몬트리올 스크류잡(Montreal Screwjob) [내부링크]

스포츠를 표방하고 있지만 하나의 쇼이자 퍼포먼스로서 프로레슬링은 각본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각본진의 역량이 평가됨과 동시에 각본 수행능력은 선수들에게 있어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90년대 말 WWE는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WCW의 거대한 도전에 직면을 했는데 선수쟁탈전에 열을 올리던 두 단체는 인기스타인 브렛 하트 영입을 위해 사활을 걸었고, 쟁탈전에서 패배한 WWE는 기여코 승부조작이라는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습니다. 잠시 시계 태엽을 1997년으로 돌려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브렛 하트 (Bret Hart) 생년월일 : 1957년 7월 2일 키 : 184cm 헐크 호건, 워리어 등 우람한 근육을 자랑하며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던 기존의 선수들과 달리 화려한 기술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가던 인물로 당시 프로레슬링을 대표하는 선수였습니다. 마이클 잭슨을 닮은 외모에 실력까지 갖춘 그는 어린 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1997년 WWE가 재계약을 추진하던

[WWE] 코디 로즈(Cody Rhodes)의 패배가 불러온 후폭풍 [내부링크]

드디어 로만 레인즈의 독주를 끊을 것으로 기대됐던 레슬매니아39에서 WWE는 주인공으로 또 다시 그를 선택하며 레슬링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재미와 감동을 주어야 할 프로레슬링의 스토리는 막장으로 흘러갔으며, 내부 사정들이 하나씩 공개되며 팬들을 등돌리게 만들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프로필> 이름 : 코디 로즈 (Cody Rhodes) 생년월일 : 1985년 6월 30일 키 : 188cm 1. 화려한 복귀! 그러나 꺾여버린 모멘텀(추진력) 과거에도 한 차례 이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만,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 더스티 로즈의 뒤를 잇는 2세대 레슬러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입니다. 대싱(Dashing)과 언대싱(Undashing), 레거시(The Legacy)의 멤버에 이어 스타더스트(Stardust)까지 다양한 기믹 변화로 업계에 자리잡으려 했던 그의 노력은 결실을 맺지 못했고, 스스로의 요

[WWE] 로만 레인즈(Roman Reigns)가 욕을 먹고 있는 이유 [내부링크]

레슬매니아39가 또 로만 레인즈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엄청난 푸쉬를 받으며 미국의 영웅이 되어 돌아온 코디 로즈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컸음에도 WWE는 그에게 벨트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는데요. 현재 팬들 사이에서는 로만에 대한 엄청난 야유와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왜 이런 처지에 놓이게 되었을까요. 그 원인을 분석해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로만 레인즈 (Roman Reigns) 생년월일 : 1985년 5월 25일 키 : 191cm 1. 처참한 수준의 경기력 WWE의 주요 PPV 메인이벤트의 주인공은 항상 로만 레인즈였습니다. 문제는 경기력이 형편없다는 평가가 늘 따라다니는데요. 일단 컨셉 자체가 모순입니다. 상대 선수를 힘으로 압도하는 파워하우스(Powerhouse)형 레슬러를 표방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힘이 없어 상대방을 드는 것 조차 버거워하고 있으며, 힘을 하나도 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스피어, 슈퍼맨 펀치

[WWE] 중국 진출을 목표로 야심차게 키우고 있는 선수 - 자이아 리(Xia Li) [내부링크]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인구는 약 14억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인 것인데, 이로 인해 글로벌화 되어가는 현대 사회에서 중국시장 진출은 기업들의 목표이자 과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WWE 역시 중국 공략을 목표로 야심차게 준비하는 선수가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 보입니다. <프로필> 이름 : 자이아 리 (Xia Li) 생년월일 : 1988년 7월 28일 키 : 160cm 우슈를 수련해 무술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정통 무술인으로 지난 2016년 중국에서 열린 WWE 입단테스트를 통과하며 프로레슬링에 입문합니다. 여성 선수들이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한 매 영 클래식에 참가하며 기회를 잡았는데, 아무래도 레슬링 경험이 짧다보니 여러 한계점을 노출하며 큰 두각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비록 네임 밸류는 부족하지만 중국 국적의 메인 이벤터가 필요한 WWE는 자이아에게 큰 기대를 걸었고, 로얄럼블 경기에 2019년과 2020년

[NBA] "덩크슛? 난 그냥 제자리에 서서 한다" - 보반 마리야노비치(Boban Marjanovic) [내부링크]

“덩크슛 한 번 할 수 있다면~내 평생 단 한 번만이라도 얼마나 좋을까~” 가수 이승환씨가 부른 노래의 한 소절인데요. 농구를 해본 사람이라면 아시겠지만 덩크슛이라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일반인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는데요. 일단 305cm에 달하는 골대 높이도 부담이고 농구공도 생각보다 커서 손에 잡히질 않죠. 하지만 세르비아에서 태어난 이 괴물같은 선수는 그런 덩크슛을 경기 중에 점프조차 하지 않은 채 제자리에 서서 선보입니다. <프로필> 이름 : 보반 마리야노비치 (Boban Marjanovic) 생년월일 : 1988년 8월 15일 키 : 224cm 세르비아 출신의 마리야노비치는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프로필상 적혀있는 키는 신발을 신지 않은 맨발기준이며 실제 경기장에선 더 커지게 됩니다. 아버지가 175cm, 어머니가 160cm라고 전해지는데 자신의 키가 커진 것은 거인증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이미 14세가 되던 해에 209cm정도로 컸다고 합니다. 2010

[WWE] 1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위상! 케빈 오웬스(Kevin Owens)와 새미 제인(Sami Zayn) [내부링크]

캐나다 퀘백 출신의 두 절친 케빈 오웬스와 새미 제인은 올해 레슬매니아39에서 태그팀 타이틀을 장기 집권하고 있던 우소즈를 멋지게 꺾으며 새로운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첫 날 행사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며 주인공이 되었는데요.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들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인생역전을 만들어낸 이들을 만나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케빈 오웬스 (Kevin Owens) 생년월일 : 1984년 5월 7일 키 : 182cm 올해 39세가 된 인물로 인디단체 등에서 경력이 긴 편입니다. WWE NXT를 거쳐서 메인로스터에도 콜업이 되었는데요. 기량이나 과거 명성에 비해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는 평가입니다. 사실 그는 수준급의 마이크 워크는 물론 경기력도 좋은 편이었는데요. 폭력성을 띈 캐릭터와 과격한 기술 사용 등을 캐릭터에 묻어내면서 고정 팬층도 생겨나기 시작했죠. 단점이라고 꼽히는 점이 외모였는데...근육질의 우람한 몸의 다른 선수들과 달리 전형적인 배나온 아저씨

[WWE] 레슬매니아39 경기 결과(Day-2) [내부링크]

어제 레슬매니아에서 리아 리플리는 스맥다운 여성 챔피언에, 케빈 오웬스와 새미 제인은 우소즈의 장기집권을 끝내는 등 명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이틀째 행사도 후기 이어집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셔도 좋습니다. 1. 브록 레스너(승) / 오모스 몬스터끼리의 대전으로 관심이 모았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별 볼일 없었습니다. 오모스는 바디슬램과 베어허그로 일관했으며, 브록은 수플렉스 3번과 F-5 한 번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는데요. 경기 시간보다 등장씬이 더욱 길었을지도...차세대 빅맨으로 많은 푸쉬를 받고 있는 오모스는 개선할 점이 많아보입니다. 2. 여성 태그팀 Fatal-4-way 경기 : 론다 로우지 & 셰이나 베이즐러(승) 기대에 비해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였습니다. 첼시 그린, 쇼치는 전반적으로 기량이 부족한 느낌이었고 그나마 리브 모건, 라켈 로드리게즈, 나탈리아가 분위기를 띄워보려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게다가 경기 내내 구석에 숨어있던 론다 로우

[WWE] 레슬매니아39 경기 결과(Day-1) [내부링크]

2023년 레슬매니아39가 한국시간으로 4월 2일과 3일 이틀간 미국 헐리우드에서 진행됩니다.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관계로 경기 결과도 실시간으로 올려봅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좋습니다^^ 1. 오스틴 띠어리(승) / 존 시나 레슬매니아에 17회 출전한 시나는 전설 중의 전설이지만 자라나는 새싹의 앞길을 막지 않았습니다. 평소 빡빡한 영화촬영 일정으로 TV쇼 출연도 자제한 채 1회성 경기를 가졌지만 20세 어린 후배가 승리할 수 있게끔 배려해주었습니다. 심판이 쓰러진 사이에 반칙으로 승부를 뒤집는 식상한 시나리오로 끝났습니다. 2. 남성 태그팀 Fatal-4-way : 스트리트 프로피츠(승) 애초에 타이틀이 걸린 경기도 아니었고 출전 선수가 많아 여러가지 연출이 가능한 경기로 퍼포먼스와 쇼맨쉽이 난무한 경기였습니다. 엄청난 환호를 이끌어 낼만한 동작들이 많았으며, 스트리트 프로피츠가 리코쉐를 커버하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최근 PPV 성적이 좋지

[NBA] “Anything is Possible” 외로운 늑대대장 케빈 가넷(Kevin Garnett) [내부링크]

코트 위에서 엄청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 멋진 플레이를 펼친 후 사납게 포효하는 것으로 유명한 케빈 가넷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구단이 배출한 최초의 프랜차이즈 스타였습니다. 자신을 믿어준 스승을 만나 승승장구하며 리그 MVP까지 차지했지만 돌아보니 군계일학의 모습이었고 보스턴으로 팀을 옮겨서야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끌어안을 수 있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케빈 가넷 (Kevin Garnett) 생년월일 : 1976년 4월 26일 키 : 211cm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인 가넷은 고교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큰 키에 비해 체중이 너무 적게 나가서 뼈만 앙상한 외형이었고 이에 대한 조롱도 많이 당했습니다. 실제로 그가 경기에서 덩크슛을 하자 감독은 “소녀 같다”라고 평하며 “적어도 코트에서만큼은 포효하고 윽박지르는 짐승이 되어라”고 주문을 했고 이 주문은 그의 캐릭터를 완전히 바꿔버립니다. 그에게는 또 다른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성적이

[WWE] 레슬매니아 하면 떠오르는 인물 ‘Hulkmania’ 헐크 호건(Hulk Hogan) [내부링크]

드디어 오늘입니다. 레슬매니아 39가 이틀간 헐리우드에서 펼쳐집니다. 코디 로즈와 로먼 레인즈가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것으로 예견된 이번 행사를 앞두고 과거의 선수를 한 번 재조명 해볼까 하는데요. 1980년대 프로레슬링을 이끌었던 아이콘이면서 지금의 WWE를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헐크 호건. 당시 레슬링은 몰라도 전 세계 사람들이 그를 알 정도로 대단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레슬매니아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 헐크 호건입니다. <프로필> 이름 : 헐크 호건 (Hulk Hogan) 생년월일 : 1953년 8월 11일 키 : 201cm 화려한 쇼맨쉽과 퍼포먼스, 슈퍼 히어로를 연상시키는 궁극적인 캐릭터는 모든 이들을 주목시켰습니다. 1979년 WWE에 데뷔했다가 일본 등 여러 단체를 다니기도 했는데 빈스 맥마흔의 눈에 띄어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Real American’이라는 캐릭터로 미국의 수호자이자 영웅 캐릭터였던 그는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는데요. 악당

[AKW] 4월 1일 킬링매니아(Killin' Mania) 결과 및 감상평 [내부링크]

한국 프로레슬링의 부활을 꿈꾸며 젊은 선수들이 의기투합한 AKW가 2023년 4월 1일 킬링매니아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사정상 직관은 못했지만 생중계로 지켜보았는데요. 행사 결과와 함께 소감도 남겨볼까 합니다. <쇼의 시작> 시작과 동시에 김미르가 새로운 아시아 헤비웨이트 챔피언 벨트를 만들었다고 안내합니다. 기존에 자신이 갖고 있던 서울 시티 챔피언쉽의 처리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하다온이 등장. 자신이 그 벨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자신합니다. 이에 김미르는 기회를 주겠다며 그가 던컨 솔레어와 갖기로 한 경기는 타이틀 매치로 변경됩니다. <1경기> 범솔(승) / 제너럴 준 동쉔의 난입으로 경기가 생각보다 빨리 끝났는데요. 뜬금없이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쉽을 왜 첫 경기에 편성했나 싶었지만 나름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것으로 전해진 JD Lee라는 선수가 범솔에게 도전장을 던진 것. 두 선수의 경기는 오늘의 새로운 메인이벤트로 편성이 되었습니다. <2경기>

[WWE] 세계 8대 불가사의로 불리웠던 ‘거인 레슬러의 대부’ - 앙드레 더 자이언트(Andre The Giant) [내부링크]

고대 로마인들이 당대의 기준으로 7개의 신가한 건축물들을 선정한 것을 두고 흔히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불리웠습니다. 1980년대 WWE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덩치로 관심을 받았으며, 악당계의 최종 보스 격의 역할을 맡았던 선수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앙드레 더 자이언트. 거인을 보는 시각이 지금과는 사뭇 달랐던 그 당시의 분위기를 감안했을 때 그가 행복한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세계 8대 불가사의(The Eighth Wonder of the World)’로 불리우며 명예의 전당 최초의 헌액자로 이름을 올린 프로레슬링 계에서는 전설로 통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앙드레 더 자이언트 (Andre The Giant) 생년월일 : 1946년 5월 19일 키 : 223cm 프랑스 출신의 그는 젊은 시절 파리에서 가구 운송회사의 직원으로 일을 했다고 하는데요. 어려서부터 키와 덩치가 엄청나게 컸기 때문에 피지컬 적인 이점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찾아보다 프로레슬링에 관

[AKW] 킬링매니아 대진표 (스토리라인 정리) [내부링크]

대한민국 프로레슬링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AKW(All Korean Wrestling)가 2023년 4월 1일 오후 3시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킬링매니아 행사를 진행합니다. 레슬링을 좋아하는 한 명의 팬으로서 응원도 하면서 공부도 할 겸 스토리라인을 챙겨보고 정리해보았습니다. ...김미르 / 조경호 AKW 아시아 헤비웨이트 챔피언 김미르는 조경호 선수와 대결을 합니다. 도전자인 조경호는 IB Sports 채널에서 WWE RAW를 해설하는 방송인으로도 유명한데요. 전반적인 네임밸류는 조경호 선수가 앞서는 경향이 있지만 홈그라운드에서의 결과는 다를 것이라며 김미르 선수도 잔뜩 벼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브라이언 레오 / 엉클 머니 돈에 의해 움직이는 전형적인 용병 스타일인 엉클 머니가 누군가의 의뢰에 의해 AKW를 점령하러 다가옵니다. 브라이언 레오는 엉클 머니의 등장을 '침략'이라고 판단하고 방어에 나서는데요. 하지만 의뢰를 한 것으로 지목된 A씨는 "자신은 엉클 머니에게 어떠한

[WWA]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이왕표와 떠오르는 신생단체 AKW [내부링크]

프로레슬링과 관련한 많은 글을 쓰면서 한국 프로레슬링에 대한 이야기를 써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싶어 컴퓨터 앞에 앉아봅니다. 너무 오래전 이야기이라 개인적으로 기억이나 추억은 없지만 ‘박치기왕’ 김일 선수가 경기하는 날은 TV앞에 옹기종기 모여 시청을 했다는 스토리는 매우 유명합니다. 김일 선생님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의 프로레슬링을 이었던 인물은 이왕표 선수이며, 현재는 AKW라는 단체가 그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이왕표 생년월일 : 1954년 6월 11일 키 : 190cm 우리나라 레슬링 선수 중 큰 무대 경험이 많은 선수입니다. 1980년대 한국 프로레슬링이 GWF에 흡수되면서 외국 선수들과 경쟁을 할 기회가 생기는데 빅 쟈니 호크(현재의 존 브래드쇼 레이필드), 부커T 등 WWE 명예의 전당에 오른 인물들과도 경기를 치를 정도였지요. 세계 유명 선수들과 싸우며 경험을 쌓은 그는 2000년 들어 WWA라는 단체를 만들어 부활을 타

[WWE] 2023년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헌액자 명단 [내부링크]

WWE가 2023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인물을 발표했습니다. 프로레슬링은 정확한 기록이 통계에 잡히는 다른 스포츠와 달라서 다소 의외의 인물이 포함되기도 하는데요. 올해 입성할 인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레이 미스테리오 (Rey Mysterio) - 1974년 12월 11일생 제가 기존에 작성했던 글에서 수차례 언급이 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루차도르 스타일 레슬러는 물론 모든 레슬러들을 통틀어서도 전설로 불리우고 있는데요. 기량이나 업적으로 따지면 당연히 들어가야 하지만 아직 현역 선수라는 점이 약간은 논란은 있을 수 있겠습니다. 2. 무토 케이지(Mutoh Keiji) - 1962년 12월 23일생 안토니오 이노키에 이어 일본 레슬링 선수 중 존경을 받고 있는 선수로, 일본무대는 물론 미국 NWA, WCW에서도 경기를 치뤘습니다. 안토니오 이노키가 실전 격투적인 요소를 강조했다면 무토는 쇼맨쉽을 강조한 선수였는데요. 올해 기나긴 선수생활을 마무리함에 따라 WWE에서

[WWE] 프로레슬링이 좋아서 직접 선수로 뛰는 라틴 음악의 거장 '배드 버니(Bad Bunny)' [내부링크]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한 연예인이 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배드 버니인데요. 개인적으로 팝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지 않아 이 선수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가 찾아봤더니 라틴 팝 계열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라고 합니다. 수많은 곡들을 빌보드 차트에 진입시켰고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4집 앨범은 빌보드 앨범차트 총 13주 1위, 스포티파이 역대 최단 시간 100억 스트리밍 돌파, 2022 빌보드 올해의 앨범 선정 등 온갖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의 가수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가수로서가 아닌 프로레슬링 선수로서의 이 인물을 탐구해봅니다. <프로필> 이름 : 배드 버니 (Bad Bunny) 생년월일 : 1994년 3월 10일 키 : 183cm 2015년부터 정식 가수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지는 배드 버니는 카디 비, 드레이크 등과 협업을 한 음악들이 엄청난 인기를 끌며 유명세를 탔는데요. 이후로 발표한 앨범들도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음악 아

[MLB] 팬들을 비난한 '망언 듀오' 하비에르 바에즈(Javier Baez)와 프란시스코 린도어(Francisco Lindor) [내부링크]

프로 스포츠에 있어서 1순위로 필요한 것. 바로 팬입니다. 팬들이 없다면 그 종목의 존재가치가 사라지게 되지요. 선수들의 연봉도 결국은 팬들의 주머니에서 십시일반 투자된 돈이 기반이 되는 것이고 프로 선수들의 팬서비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고마움은 망각한채 "우리가 못할 때 팬들이 비난을 했으니 잘할 때는 반대로 당해야 한다"는 논리로 팬들과의 일기토를 신청한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하비에르 바에즈 (Javier Baez) 생년월일 : 1992년 12월 1일 키 : 183cm 드래프트 : 2011년 1라운드 9번 시카고 컵스 2루수와 3루수, 유격수를 골고루 소화하는 내야 유틸리티 자원이면서 방망이에도 상당히 소질이 있는 선수입니다. 시카고 컵스 시절 한 시즌 30개 전후의 홈런을 치는 장타력을 보여주었는데 2018시즌은 111타점으로 타점왕 타이틀을 차지하며 올스타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기본적으로 타석에서 참을성이 부족한

[MLB] 일본 프로야구를 맹폭한 ‘걸어다니는 시한 폭탄’ 터피 로즈(Tuffy Rhodes) [내부링크]

미국 신시내티 출신의 칼 데릭 ‘터피’ 로즈는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13년간 활약하며 무려 464개의 홈런을 쳐낸 강타자였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리그의 기록들을 갈아치울 기세를 보이자 일본 선수들은 그를 집단 견제하며 상당히 보수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 터피 로즈는 “자신은 외국인 선수로서 차별을 받고 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야구실력 못지 않게 거친 입담으로도 주목을 받았던 이 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터피 로즈 (Tuffy Rhodes) 생년월일 : 1968년 8월 21일 키 : 182cm 드래프트 : 1986년 3라운드 68번 휴스턴 애스트로스 1990년 휴스턴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터피 로즈는 주루와 장타력 모두 재능을 보입니다. 휴스턴을 시작으로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에서 뛰었으며 1996년 긴테츠 구단으로 이적을 합니다. 당시 배경을 살펴보면 미국에서는 그를 빠른 발을 앞세운 리드오프로 키우고 싶었지만 본인은

[NBA] 코트위에서 쏟아 부은 열정과 투혼! 뉴욕의 왕 패트릭 유잉(Patrick Ewing) [내부링크]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유명한 일본의 만화 슬램덩크에 등장하는 채치수라는 선수는 상당히 매력있는 선수입니다. 외모 덕에 ‘고릴라’라는 별명으로 불리우고 있지만 그는 투박하지만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으며, 자신보다 크고 강한 선수를 상대로도 절대 주눅들지 않는 선수죠. 사실 슬램덩크의 채치수라는 캐릭터는 실제 농구 선수인 패트릭 유잉 선수를 롤모델로 그려진 것으로 유명한데요. 오늘은 팀을 위해 코트 위에 자신의 열정을 모두 쏟았던 패트릭 유잉 선수를 추억해봅니다. <프로필> 이름 : 패트릭 유잉 (Patrick Ewing) 생년월일 : 1962년 8월 5일 키 : 213cm 드래프트 : 1985년 1라운드 1순위 뉴욕 닉스 자메이카에서 태어난 유잉은 12세에 부모가 미국으로 이민을 오면서 농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워낙에 크고 날렵했기에 많은 대학 팀들이 그를 입학시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조지타운 대학에 입학 후 팀을 NCAA 토너먼트 우승을 시키며 자신의 가치를

[WWE] 관종인가 재능러인가...새로운 증명에 나서는 유튜버 로건 폴(Logan Paul) [내부링크]

여러분들이 직장에서 인사관리를 담당하는 책임자라고 하면 일은 정말 잘하는데 거만하고 버르장머리 없는 직원A와 정말 성실하고 착한데 업무 추진 능력이 아쉬운 직원B 중에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현재 WWE에서 활동하는 레슬러 중 A에 해당하는 선수가 있어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출신 로건 폴은 권투, 레슬링, 미식축구 등 다양한 운동을 경험했던 선수로 유튜버로서 매우 유명해진 인물인데요. 개인 채널에서 온갖 구설수에 오르며 ‘관종’으로 낙인 찍힌 그는 스포츠 분야에서 엄청난 업적을 쌓아가며 또 한 번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로건 폴 (Logan Paul) 생년월일 : 1995년 4월 1일 키 : 188cm 이 사람의 본 직업은 동생 제이크와 함께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입니다. 구독자 533만명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데요. 본인의 주 시청자가 초등학생이 중심이 된 아이들인데도 온갖 욕설과 폭언은 물론 비속어 사

[MLB] 조만간 미국 무대에서 보게 될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Sasaki Roki) [내부링크]

일본의 우승으로 끝난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은 오타니 쇼헤이를 위한 대회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100년 만에 나타난 괴물이라고 평가 받는 오타니는 투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결승전에서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또 다른 일본인 투수를 주목하고 있는데...그는 2001년생의 영건 사사키 로키입니다. <프로필> 이름 : 사사키 로키 (Sasaki Roki) 생년월일 : 2001년 11월 3일 키 : 192cm 드래프트 : 2019년 NPB 1라운드 지바 롯데 말린스 사사키는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지난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잃었고 어머니와 함께 요양원에서 살았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런 환경을 극복한 그는 고교시절부터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쌓았습니다. 고교 야구무대에서 그가 던진 직구는 163km/h를 찍었고 오타니가 갖고 있던

[WWE] 이 사람이 왜 명예의 전당에? -WWE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인연 [내부링크]

프로레슬링은 스포츠의 형태를 띈 하나의 공연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덕분에 전문 훈련을 받지 않은 유명인들도 간간히 등장해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지난 2013년 WWE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도널드 트럼프를 선정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요. 얼핏 봐서는 상당히 의외의 결정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 트럼프와 WWE의 인연은 꽤나 오래 지속되어왔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자 프로레슬링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기도 한 도널드 트럼프의 이야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도널드 트펌프 (Donald Trump) 생년월일 : 1946년 6월 14일 키 : 190cm 우리나라에도 상당히 유명합니다. 2017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을 지낸 인물로 엄청난 부동산 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는 작가, TV쇼 진행자, 영화 출연 등을 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미 미국 내에서는 유명한 셀럽이었죠. 특히 거친 입담이 항상 주목을 받아왔는데 실제

[WWE] 역사상 최악의 참극...크리스 벤와(Chris Benoit)의 가슴 아픈 이야기 [내부링크]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는 WWE 프로레슬링은 지금보다 훨씬 과격하고 위험한 장면을 많이 연출해왔습니다. 지금은 이 때에 비해 많은 안전장치가 마련된 채 경기에 임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된 계기는 바로 당대 손꼽히는 테크니션이었던 크리스 벤와 사건이 계기였습니다. 당시 너무나 충격적인 사건이었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레슬링 팬들은 물론 TV 중계진 마저도 그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 조차 꺼려하는데요. 도대체 어떠한 일이 일어났기에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는지, 최악의 비극이 발생했던 2007년으로 돌아가봅니다. <프로필> 이름 : 크리스 벤와 (Chris Benoit) 생년월일 : 1967년 5월 21일 키 : 178cm 캐나다 출신의 벤와는 화려한 기술을 앞세워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맹활약 했던 선수입니다. 키는 작은 편이었지만 그의 캐릭터와 기술들은 과격했고 링 위에서 위험한 동작들도 마다하지 않고 수행했던 말 그대로 터프함의 끝을 보여주었던 선수였습니다. 2007년. WWE내

[NBA]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덩크 황제’ 빈스 카터(Vince Carter)가 보여준 베테랑의 품격 [내부링크]

1998~1999 시즌. NBA에는 혜성같은 신인이 등장합니다. 마이클 조던의 대학 직속 후배로 연일 호쾌한 덩크로 팬들을 매료 시켰던 빈스 카터라는 선수였는데요. ‘농구는 조던, 덩크는 카터’라는 명언이 있듯이 적어도 덩크슛에서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 선수였고 코비 브라이언트,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앨런 아이버슨 등과 함께 슈팅가드 전성시대를 열며 포스트 조던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었던 선수였습니다. 피나는 노력으로 매년 자신의 성적을 끌어올렸던 카터는 항상 자신감이 넘쳐있었고 다소 거만하다는 평도 들었었는데요. 한 마리의 야생마 같던 이 선수는 의외의 분야에서 정점을 찍으며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빈스 카터 선수입니다. <프로필> 이름 : 빈스 카터 (Vince Carter) 생년월일 : 1977년 1월 26일 키 : 198cm 드래프트 : 1998년 1라운드 5순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카터가 데뷔한 1998년. 토론토는 열광의 도가니에 빠집니다.

[NBA] ‘고의 탱킹 금지’ 규칙을 만든 역대급 재능! 빅터 웸반야마(Victor Wembanyama) [내부링크]

전 세계 농구계가 주목하는 괴물 신인이 등장했습니다. 그는 콩고민주공화국 국적의 육상선수 출신 아버지와 프랑스 국적의 농구선수이자 코치 출신인 어머니를 둔 빅터 웸반야마.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신체조건을 가진 선수를 현재 모든 팀이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이를 눈치 챈 NBA의 애덤 실버 총재는 각 구단들에게 고의 탱킹을 금지시키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놀라운 선수이길래 이런 난리가 났는지 올 시즌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이 유력한 이 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빅터 웸반야마 (Victor Wembanyama) 생년월일 : 2004년 1월 4일 키 : 224cm 프로필에서 보여지 듯 일단 키가 엄청 큽니다. 과거 활약했던 농구선수들을 봤을 때 이 정도의 신장을 가진 선수들은 대부분 센터 포지션을 맡았는데 웸반야마는 포워드에 가까운 경기 스타일을 지니고 있습니다. 볼 핸들링도 능숙하고 외곽에서의 돌파는 물론 슈팅 능력까지 지니고 있는데...선배 선수들 중 케빈

[WWE] “Excuse Me!!” 세 딸의 생계를 위해 온갖 수모도 감내한 ‘강한 엄마’ 비키 게레로(Vickie Guerrero) [내부링크]

때는 2005년 11월 13일. 전 세계 프로레슬링 팬들이 슬픔에 잠기는 일이 발생합니다. 멕시코 출신 레슬러 에디 게레로가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일이었는데요. 당시 에디 게레로는 화려한 기술은 물론 익살스러운 연기까지 곁들이며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상황이라 많은 팬들에게 충격적인 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에디 게레로는 슬하에 세 명의 딸이 있었으며 자녀들의 생계를 책임져왔던 아버지가 한순간에 세상을 떠난 것인데...에디의 미망인 비키는 아이들을 위해 WWE를 통해 밖으로 나왔고 역대급 비호감 소리를 들어가며 온갖 수모도 당하는 치욕까지 견뎌내며 생계를 책임졌습니다. 오늘은 그 누구보다 강한 멘탈을 지닌 비키 게레로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비키 게레로 (Vickie Guerrero) 생년월일 : 1968년 4월 16일 키 : 163cm 비키 게레로는 에디가 사망한 2005년, WWE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에디는 많은 빚은 떠안고 있었

[WWE] 2023년 ‘레슬매니아39’ 확정 경기(대진표)와 전망 [내부링크]

레슬매니아 39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RAW와 스맥다운 등 TV쇼를 통해 스토리라인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경기도 확정되고 있는데요.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를 살펴보고 조심스럽지만 결과도 예측을 해볼까 합니다. *사진은 WWE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췌해왔으며, 아래의 순서는 실제 경기 순서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군터 / 셰이머스 / 드류 맥킨타이어 스맥다운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타이틀이 걸린 경기입니다. 군터의 상대를 결정짓기 위해 5명이 참가하는 Fatal-5-way 경기를 진행했는데요. 그 경기에서 동시에 승리를 거머쥔 셰이머스와 드류 맥킨타이어가 군터의 상대로 결정되었습니다. 최근까지 한 팀으로 활동했던 드류와 셰이머스는 타이틀 도전을 갈등을 빚고 있는 관계로 군터가 어부지리 승리가 그려집니다. ...리코셰&브론 스트로맨 / 알파 아카데미 / 스트리트 프로피츠 / 바이킹 레이더스 벨트와는 상관없는 경기이고 많은 선수가 참여하는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가 중심이 될 것

[WWE] 아일랜드 출신 첫 챔피언! ‘The Celtic Warrior’ 셰이머스(Sheamus) [내부링크]

얼핏 보았을 때 어디 아픈 것은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하얀 피부와 붉은 빛이 도는 머리와 수염을 기르고 다니는 셰이머스는 데뷔한지 4년만에 월드 챔피언이 될 정도로 강력한 푸쉬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갓 데뷔한 신인 선수를 회사의 얼굴로 만들어보려고 했던 WWE의 판단은 오히려 역반응을 불러왔고 셰이머스는 마치 강등되 듯 미드카더 스토리라인으로 내려왔는데...무거운 짐을 내려놓자 그의 기량은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제 회사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핵심 인재가 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셰이머스 (Sheamus) 생년월일 : 1978년 1월 28일 키 : 193cm 현재 기준으로는 키도 상당히 큰 편이고 우람한 체격을 갖고 있지만 어린 시절 그는 키도 작고 뚱뚱했기 때문에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기도 했었다고 하는데요. 고국인 아일랜드에서 IT 기술자로 일하며 나름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친했던 스코틀랜드 출신 드류 맥킨타이어의 권유로 프

[WWE] 루차도르의 전설 레이 미스테리오(Rey Mysterio), 그의 프로레슬링 ‘마지막 챕터’ [내부링크]

멕시코 출신 프로레슬러 레이 미스테리오는 화려한 기술과 공중기 등을 빠른 속도로 연이어 구사하는 루차도르 스타일 레슬러 중 전설적인 인물로 꼽힙니다. 최근 그는 아들 도미닉 미스테리오와의 갈등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도미닉은 연일 방송에 나와 아버지를 공격하고 도발하는 등 반인륜적인 행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지만 이는 악역으로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아들의 성장을 바라는 레이 미스테리오의 바램이 바탕이 된 스토리이며, 이번 레슬매니아39에서 도미닉과의 대결을 통해 그의 오래된 꿈을 실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본인 프로레슬링 인생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레이 미스테리오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레이 미스테리오 (출처 : WWE.com) <프로필> 이름 : 레이 미스테리오 (Rey Mysterio) 생년월일 : 1974년 12월 11일 키 : 168cm 레이 미스테리오는 1989년 프로레슬링에 데뷔했을 정도로 엄청난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입니다. 그의 이름은 원래 삼촌

[NBA] 역사상 첫 ‘부자 선수 팀동료’ 꿈꾸는 르브론 제임스(LeBron James)와 브로니 제임스(Bronny James) [내부링크]

옛날부터 NBA와 MLB에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농구 혹은 야구 선수가 되고 아들이 아버지 못지 않은 선수로 성장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MLB의 켄 그리피 주니어 부자들 처럼 아버지와 아들이 한 팀에서 뛴 독특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농구의 경우 통상적으로 야구에 비해 선수생활이 짧은 편이기 때문에 아들과 아들이 함께 뛰기가 매우 어렵다 볼 수 있는데요. 지금까지 아무도 해내지 못한 한 팀에서 뛰는 부자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수가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농구를 모르는 사람도 그의 이름은 다 안다는 르브론 제임스의 얘기인데요. 르브론 제임스는 아들 브로니와 팀메이트로로 뛰는 것을 목표로 아직까지도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르브론 제임스 (LeBron James) 생년월일 : 1984년 12월 30일 키 : 206cm 드래프트 : 2003년 1라운드 1순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NBA 통산 득점왕 기록을 갈아치운 르브

[MLB] 부족함이 없는 극강의 만능 캐릭! '만찢남' 오타니 쇼헤이(Ohtani Shohei) [내부링크]

한 명의 선수가 마운드에서 에이스급 투구를 선보이고 타석에서는 4번타자를 맡으며 투타를 모두 이끄는 것은 만화 혹은 고교야구에서나 가능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투수나 타자 한 분야에만 집중해도 성공하기 힘든데 두 분야에서 모두 성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데요. 말도 안되는 것 같은 이야기지만 실제로 이걸 해낸 선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유명한 오타니 쇼헤이. 불가능을 가능을 바꾼 업적도 대단한데 이 선수는 훈훈한 외모까지 갖고 있어 많은 남성들의 질투를 받고 있습니다. 마치 만화 주인공 같은 비현실적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 선수를 알아봅니다. <프로필> 이름 : 오타니 쇼헤이 (Ohtani Shohei) 생년월일 : 1994년 7월 5일 키 : 193cm 오타니는 야구 선수 출신 아버지와 베드민턴 선수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선수로서 큰 업적을 남기진 못했지만 코치로서 꽤나 유명했던 분이라고 합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메이저리그 MVP가 되는 것

[NBA] 힙합 문화 전도사 'The Answer' 앨런 아이버슨(Allen Iverson) [내부링크]

농구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신체능력이 뛰어난 흑인들이 로스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흑인들의 대표 문화라고 할 수 있는 힙합은 NBA에 자연스레 접목이 되었습니다. 리그에 힙합 문화를 정착시킨 선수를 따져보면 단연 앨런 아이버슨을 먼저 꼽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스타일리쉬한 힙합 패션은 물론 뛰어난 농구실력으로 많은 팬들을 매료시켰던 앨런 아이버슨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앨런 아이버슨 (Allen Iverson) 생년월일 : 1975년 6월 7일 키 : 183cm 드래프트 : 1996년 1라운드 1순위 필라델피아 76ers “농구는 신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유행시킨 앨런 아이버슨은 농구선수로서 매우 작은 183cm의 키를 갖고 있었습니다. 비록 키는 작았지만 누구보다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었고 데뷔와 동시에 평균 23.5득점 4.1리바운드 7.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에 오릅니다. 마이클 조던을 크로스오버로 제치고 득점을

[WWE] 긴 머리가 매력적인 WWE의 라푼젤 ‘EST’ 비앙카 벨레어(Bianca Belair) [내부링크]

도저히 여성의 몸이라고 믿기지 않는 엄청난 근육량, 거기에 자그마한 얼굴에 이쁘장한 외모, 마음만 먹으면 상대 선수를 들어 매칠 수 있는 강력한 힘까지...현재 WWE RAW 여성부 챔피언 비앙카 벨레어는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누구보다 많은 땀과 눈물을 흘려야만 했는데요. 긴 머리가 매력적인 'WWE의 라푼젤' 선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프로필> 이름 : 비앙카 벨레어 (Bianca Belair) 생년월일 : 1989년 4월 9일 키 : 170cm 비앙카 벨레어는 프로레슬링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육상 선수로서의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트랙 필드 선수로 뛰던 그녀는 시간이 흐르며 자신이 살고 있는 삶의 방향이 옳은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빠졌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거식증을 앓았다고 밝혔는데요. 프로레슬링은 새로운 삶을 열어준 운동이었습니다. 결국 2016년 WWE와 수련생 계약을 맺

[WWE] 본업과 부업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일본인 레슬러 아스카(Asuka) [내부링크]

지난 2018년 펼쳐진 WWE 여성부 로얄럼블의 첫 대회 우승자이면서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기반으로 수많은 타이틀 보유 기록까지 남기며 전설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하는 일본 출신 레슬러 아스카는 게임에 진심인 선수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과 일상 등을 공개하며 직업에 있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선수로 유명합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폴가이즈'라는 게임에 자신의 캐릭터가 출시되자 직접 캐릭터를 구입해 플레이해보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는데...이 영상을 계기로 많은 어린이팬들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조만간 큰 시합을 앞둔 아스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프로필> 이름 : 아스카 (Asuka) 생년월일 : 1981년 9월 26일 키 : 160cm 아스카는 오사카 예술대학 단기대학을 졸업했다고 전해지는데 아마 우리나라의 전문대학 같은 개념인 듯 합니다. 오사카 예술대학에서 공부한 것이 투잡을 뛸 수 있는 밑바탕인 것인데요. 부업에 관

[MLB] WBC 미국의 극적인 만루홈런 주인공 트레이 터너(Trea Turner) [내부링크]

2023년 3월 19일 WBC 8강전에서 미국과 베네주엘라가 엄청난 명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내야수 트레이 터너는 대타로 출전해 만루홈런을 치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미국이 4강에 진출한다면 주인공은 단연 터너일 것입니다. 트레이 터너 선수가 어떠한 선수인지 한 번 알아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트레이 터너 (Trea Turner) 생년월일 : 1993년 6월 30일 키 : 188cm 드래프트 : 2014년 1라운드 13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현재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에서 2루수와 유격수를 맡고 있는 선수입니다. 빠른 발을 가졌으면서 장타력도 기대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인데요. 리그 도루왕은 물론 타격왕, 최다안타 1순위를 기록하는 등 여러 수상실적이 있습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이라고 볼 수 있는 해는 2021년으로 워싱턴과 LA 다저스에서 플레이 하며 타율 .328 28홈런 77타점 32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도 다저스 소속으로 타율 .298 21홈

[MLB]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계 야구선수는 누가 있을까 [내부링크]

이번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메이저리그 골든 글러브 출신 토미 에드먼의 대한민국 대표팀 합류는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민들이 기대를 많이 했던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현격한 기량 차이를 실감하며 완패를 당했는데요. 우리나라의 얇은 선수층을 보완하기 위해 토미 에드먼 같은 선수가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따라서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 한국계 선수들을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토미 에드먼 (Tommy Edman) 생년월일 : 1995년 5월 9일생 키 : 178cm 포지션 : 2루수 실제로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팀에 합류해 뛰고 있는 선수로 어머니가 재미교포 한국인입니다. 곽현수라는 한국 이름도 갖고 있으며, 2021년 내셔널리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수비에 있어서는 정평이 나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59경기 출장, 타율 .269 40홈런 175타점. ...미치 화이트 (Mitch Whit

[WWE] 영웅보다 더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악당, 군터(Gunther)와 핀 벨러(Finn Balor)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평소에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하지 않는지라 많은 예를 들기는 힘들지만 어벤져스 시리즈의 타노스나 배트맨 시리즈의 조커 같은 경우 악역이지만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영웅들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린 캐릭터들이었습니다. 각본이 중요시 여겨지는 프로레슬링 역시 악당 역할을 하는 선수들의 임무 수행이 매우 중요한데요. 현재 메인로스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군터와 핀 벨러의 경우 악당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팬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두 악역 선수들을 소개해봅니다. <프로필> 이름 : 군터 (Gunther) 생년월일 : 1987년 8월 20일 키 : 193cm 오스트리아 빈 출생의 레슬러 군터는 제2차 세계대전 나치군인을 연상시키는 캐릭터를 연기 중입니다. ‘링 제너럴(Ring General)’이라는 별명을 갖고 루드윅 카이저, 지오반니 빈치를 수하로 거느리며 ‘임페리움(The Imperium)’이라는 스테이블을 이끌고 있는 군터는 너무나 개성이 강한

[WWE] 스토리라인 정리 - 2023년 3월 18일 스맥다운(Smackdown) [내부링크]

...레이 미스테리오, 드디어 반격 시작 아들 도미닉에게 숱한 공격을 당하면서도 단 한 번의 반격이나 입장 표명을 하지 않던 레이 미스테리오가 도미닉을 향해 여전히 아들을 사랑한다 말하는 한편 잘못된 길로 빠지고 있는 도미닉을 향해 강한 어조로 경고하는 입장을 내놨습니다.하지만 도미닉과의 경기에 대해선 "아들과 싸우는 불명예를 만들고 싶지 않다"며 거절. 두 선수 갈등의 빌드업은 다음주를 또 기약해야겠습니다. ...여성부 태그팀 매치 신설 이번 레슬매니아에서 여성부 Fatal-4-way 태그팀 매치가 신설되었음을 발표하며 진출자를 가리는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경기에서 리브 모건, 라켈 로드리게즈가 팀을 이뤄 에마, 테간 녹스를 꺾고 레슬매니아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리아 리플리, 샬럿에 선제공격 샬럿 플레어와 리아 리플리가 링 위에서 대면합니다. 리아는 "다른 선수들은 나를 보고 무서워하며 피하는데 샬럿은 그렇지 않아 화가 난다"며 "레슬매니아 이후 자신을 무서워할 것"이라고

[WWE] "Woooooo~~" 여성 디비전의 살아있는 전설, 샬럿 플레어(Charlotte Flair) [내부링크]

현재 WWE 프로레슬링에는 메인 로스터라고 할 수 있는 RAW와 스맥다운에 많은 여성 레슬러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고 NXT에도 메인 로스터 합류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옛날의 WWE 디바들은 선수라는 개념보다는 연예인 같은 성격이 짙었고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주로 남자 선수들을 돕는 역할을 하며 많은 남성 팬들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담당해왔죠. 하지만 2012년 샬럿 플레어가 등장을 하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는데...지금까지 여성 디비전에서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준의 레슬링 경기가 펼쳐졌고 이러한 흐름은 그녀와 대결하기 위한 또 다른 레슬러들의 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여성 디비전의 위상을 열단계 이상 끌어올린 '살아있는 전설' 샬럿 플레어 입니다. <프로필> 이름 : 샬럿 플레어 (Charlotte Flair) 생년월일 : 1986년 4월 5일 키 : 178cm 샬럿 플레어는 1990년대부터 WWE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전설적인

[MLB]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에드윈 디아즈(Edwin Diaz)의 부상, 뉴욕 메츠는 ‘청천벽력’ [내부링크]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예선탈락하며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는데요. 우리나라의 탈락으로 관심이 많이 멀어진 것도 있지만 살아남은 팀들은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D조에 편성된 푸에르토리코는 지난 3월 16일 도미니카 공화국과 1라운드 최종전을 펼쳤는데요. 강력한 우승후보 도미니카 공화국을 꺾은 기쁨을 누린 것도 잠시. 세레머니를 하던 에드윈 디아즈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은 물론 그의 소속팀 뉴욕 메츠는 비상이 걸렸는데...도대체 에드윈 디아즈가 어떠한 선수이길래 난리가 난 상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에드윈 디아즈 (Edwin Diaz) 생년월일 : 1994년 3월22일 키 : 190cm 드래프트 : 2012년 3라운드 전체 98번 시애틀 매리너스 대표적인 야구 강국으로 많은 야구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는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난 에드윈 디아즈는 어린 시절 외

[MLB] 일본 야구계의 대표 돌+I, 이가와 케이(Igawa Kei)의 역대급 기행들 [내부링크]

전 세계의 많은 야구선수들은 보통 어린 시절 부모님과 공놀이를 하다 재미가 붙어서, 혹은 운동선수 부모를 두 자연스레 운동과 친해져서 본인도 선수의 길로 접어든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상당히 독특한 이유로 야구선수가 된 케이스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 게임광이었던 이가와 케이는 비디오 게임에 자신이 등장을 그것도 ‘매우 좋은 능력치로’ 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야구를 시작하는데요. 결과론적으로 이가와 케이는 자신의 목표를 훌륭하게 이뤄낸 반면 타고난 돌+I 기질로 온갖 기행들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야구 역사상 손꼽히는 돌+I 이가와 케이 선수를 알아봅니다. <프로필> 이름 : 이가와 케이 (Igawa Kei) 생년월일 : 1979년 7월 13일 키 : 186cm 위에서 언급했지만 이가와 케이가 야구를 시작한 것은 게임 때문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라는 게임을 즐겼는데 이 게임에 자신을 등장시키고 싶어서 야구를 시작합니다. 시간이 지나 프로선수가 되었고 게임에 자신이

[WWE] '자낳괴'의 3단 변신...끝을 모르고 발전하는 리아 리플리(Rhea Ripley) [내부링크]

기성세대는 물론 MZ세대에도 인기가 많은 일본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을 보면 악당인 프리저와 셀은 분노할수록 자신의 형태를 변화시키며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WWE에는 자신의 기량이 늘고 인지도가 쌓여갈수록 점점 괴팍해지는 외모로 변해가는 여성 선수가 있는데요. 그녀의 이름은 리아 리플리. 오늘은 현재 WWE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한계를 나날이 갱신하며 챔피언 향해 나아가고 있는 '대세 중의 대세' 리아 리플리 선수를 소개합니다. 리아 리플리의 캐릭터 변화 과정. 위 세 사람은 놀랍게도 동일 인물이며, 오른쪽으로 갈 수록 점점 유명해진 상황입니다. <프로필> 이름 : 리아 리플리 (Rhea Ripley) 생년월일 : 1996년 10월 11일 키 : 170cm 호주 출신 레슬러 리아 리플리는 16세였던 2013년부터 독립단체에서 레슬링을 시작했을 정도로 어린 나이임에도 많은 경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2017년 WWE와 계약을 맺고 매영 클래식에 등장을 했는데,

[NBA] 특이점이 온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의 부모 이야기 [내부링크]

스테판, 세스 커리 형제의 부모 델 커리와 소냐 커리 현대 사회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이 공존하고 있고 서로가 갖고 있는 개성을 존중해주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가정의 형태 역시 여러가지 형태로 발전했는데요. 1인 가정은 물론 국적이 다른 사람들끼리 꾸린 다문화가정, 결혼생활의 실패를 맛보고 새출발을 위해 꾸린 재혼가정, 심지어 동성끼리 결혼해 자녀를 입양해 키우는 가정까지...가정의 형태는 나날이 다양해지고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 시대 NBA에서 인기가 많은 슈퍼스타라 할 수 있는 스테판 커리의 경우 가족 관계가 상당히 머리가 아픈 상황인데요. 바로 아버지 델 커리와 어머니 소냐 커리의 문제 때문입니다. <프로필> 이름 : 스테판 커리 (Stephen Curry) 생년월일 : 1988년 3월 14일 키 : 188cm 이 글에서 스테판 커리의 성적이 중요한 주제는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글에서 선수들의 성적을 한 번씩 언급하고 지나왔었기에 스테판 커리에 대해서도 간단

[WWE] 스토리라인 정리 - 3월 14일 RAW [내부링크]

...엣지 vs 핀 벨러 'Hell in a Cell' 매치 성사 감정의 골이 깊어진 에지와 핀 벨러는 레슬매니아에서 끝장을 볼 기세입니다. 에지가 먼저 헬 인 어 셀 경기를 제안했고 벨러가 이를 받아들이며 경기가 확정이 되었는데요. 어찌보면 에지에게는 다른 저지먼트 데이 멤버들의 난입을 어렵게하는 요소가 될 수 있는 만큼 영리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모스, 사이즈로 브록 레스너를 압도 레슬매니아39에서 경기가 예정된 오모스와 브록 레스너도 대면을 합니다. 공정한 경기를 다짐하며 악수만 하고 헤어지나 싶더니 오모스가 브록 레스너를 링 밖으로 날리며 몬스터 다운 모습을 보입니다. ...WWE의 대표 밀당남 케빈 오웬스 케빈 오웬스는 인터뷰를 통해 "내가 새미 제인의 도움이 필요할 때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았으면서 자신이 불리해지자 나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며 새미 제인을 비판하는데요. 실제로도 절친인 두 선수는 밀고당기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스틴 띠어리 '전

[WWE]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드렉스’ 데이브 바티스타(Dave Batista), 명예의 전당 입성 ‘유력’ [내부링크]

WWE는 매년 중요한 행사인 레슬매니아 기간에 맞춰 명예의 전당 입성을 기념해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합니다. 프로레슬링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기고도 아직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한 과거의 슈퍼스타들의 이름들이 매년 거론되는데요. 올해 매우 유력하게 꼽히는 인물은 바로 바티스타입니다. 바티스타는 보디빌더 경력을 바탕으로 프로레슬링에 데뷔했고 프로레슬링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친 뒤 영화계로 넘어간 선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너무나 유명한 마블 시리즈의 대표작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드렉스 역할을 맡은 인물로 외국 영화 역사상 최다관객 동원 기록을 갖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도 등장한 배우입니다. 어찌보면 레슬링과 영화, 두 가지 분야에서 정상을 찍은 인물이라 할 수 있는데요. 데이브 바티스타가 어떠한 인물인지 살펴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데이브 바티스타 (Dave Batista) 생년월일 : 1969년 1월 18일 키 : 193cm 바티스타가 WWE에 등장한 것은 2002년으로

포스팅 전 금칙어 검사 꼭 하세요. [내부링크]

지금까지 100여개의 포스팅을 하면서 냉정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면 최근에 글을 쓰면서 매우 언짢은 일들을 당해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전 아무래도 스포츠 관련 포스팅을 하다보니 부득이하게 많이 쓰는 문장들이 있는데...이러한 문장들이 대부분 네이버에서 설정한 금칙어 설정에 걸려 검색창에 뜨지 않거나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럼 제가 상습적으로 걸리는 금칙어 들을 공개합니다. 글 올렸다가 금칙어 때문에 수정하는 경우가 이러한 경우인데 금칙어 걸리는 것 보면 제가 무슨 19금 포스팅을 하는 줄 알겠습니다. 저런 단어를 다 수정하자니 문맥이 어색해지는데...요즘 들어 부쩍 표현의 자유가 심하게 억압받는 기분이라 매우 불쾌해지기도 합니다. 저걸 다 19금 표현으로 지정해 놓은 걸 보면 솔직히 일상생활 가능하냐고 물어보고도 싶네요. 포스팅 하시기 전에 금칙어 검사 꼭 한 번 해보고 올리세요~ 나도 모르는 사이 저질 포스팅을 하는 사람이 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금칙어

[MLB]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 남긴 과제 [내부링크]

2023년 World Baseball Classic(WBC)에서 우리나라는 남은 중국전과의 결과에 상관없이 예선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프로야구가 얻고 있는 인기, 40년이 넘는 역사 등을 감안했을 때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이지만 어차피 지나간 일이고...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운동만 중시하는 교육은 그만 이번 대회에 있어 뜨거운 감자는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 선수였습니다. 안우진 선수는 실력으로 봤을 때 당연히 팀에 합류를 했어야 하는 선수임에도 과거 학창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폭로되며 국가대표 자격을 상실. 이번 대표팀에 승선을 못했습니다. 단기전으로 펼쳐지는 국제대회 특성상 투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결국 우리 대표팀은 투수진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고 안우진의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프로야구 유망주 중에는 비슷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불안한데요. 학

[WWE] 로먼 레인즈(Roman Reigns)와 우소즈(The Usos), 역사에 남을 스테이블 블러드라인(Bloodline) [내부링크]

최근 WWE를 보면 RAW와 스맥다운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등장하는 팀이 있는데요. 바로 블러드라인(Bloodline)이라는 팀입니다. 예전부터 유명한 사모아 출신 레슬러 가문의 뒤를 잇고 있는 블러드라인은 모든 타이틀을 독식하며 WWE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데요. 하지만 WWE의 과도한 푸쉬에 대한 비판의 여론도 상당히 많은 팀입니다. 현재 프로레슬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팀. 블러드라인에 대해 알아봅니다. <프로필> 이름 : 로먼 레인즈 (Roman Reigns) 생년월일 : 1985년 5월 25일 키 : 191cm 블러드라인의 수장은 단연 로먼 레인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스 롤린스, 딘 앰브로스와 '더 쉴드'라는 팀으로 이름을 알린 로먼 레인즈는 쉴드 해체 후 홀로서기에 나섰고 우소즈와 함께 팀을 이루게 됩니다. 사실 우소즈와 로먼 레인즈는 스토리상 많은 대립을 소화해내기도 했는데, 로먼 레인즈는 우소즈의 지미 우소와 제이 우소를 한 명씩 차례대로 무찌르는 스토리로 그들

[NBA] 보고 또 봐도 헷갈리는 이탈리아 출신 3인방 - 바그냐니(Bargnani), 벨리넬리(Belinelli), 갈리나리(Gallinari) [내부링크]

2000년대 후반, 농구가 글로벌화 되면서 많은 유럽출신 선수들이 대거 NBA로 향합니다. 이탈리아에서도 자국 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NBA 구단의 선택을 받은 선수들이 있었는데요. 안드레아 바그냐니(Andrea Bargnani), 마르코 벨리넬리(Marco Belinelli), 다닐로 갈리날리(Danilo Gallinari) 이 3명의 선수가 돋보였습니다. 이 선수들은 포지션과 플레이스타일이 달랐고 비슷한 외모를 가진 선수들도 아니었지만 아무리 각자의 이름을 되새겨보아도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는 이름 때문에 구별이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농구선수 3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안드레아 바그냐니 (Andrea Bargnani) 생년월일 : 1985년 10월 26일 키 : 213cm 드래프트 : 2006년 전체 1위 토론토 랩터스 어린 시절부터 이탈리그에서 경력을 쌓은 바그냐니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토론토에 지

[WWE] 최고의 슈퍼스타 얼티밋 워리어(Ultimate Warrior), 그의 영화 같은 삶과 죽음 [내부링크]

근육질 몸매에 화려한 페이스 페인팅, 마치 전장에 나서는 전사처럼 링으로 전력질주해 달려오는 모습. 여기에 악당들을 순식간에 일망타진하는 강력함까지...1980년대 혹은 1990년대 프로레슬링을 보았던 사람이라면 얼티밋 워리어라는 캐릭터를 빼놓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강력하고 화려한 이 워리어라는 캐릭터에 전세계 꼬마 팬들이 열광했고 그의 페이스 페인팅을 본따 만든 가면과 의상 등은 많은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인기와는 별개로 업계에서 그를 바라보는 시각은 냉정했고 동료 선수는 물론 회사와의 끊임없는 갈등을 빚어왔는데요. 워리어와 WWE는 그가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극적으로 화해를 했고 워리어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을 하지만 불과 다음날 사망을 하는 정말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스토리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오늘은 프로레슬링 업계에서 최고로 성공한 캐릭터 중 한 명인 얼티밋 워리어의 삶을 되돌아봅니다. <프로필> 이름 : 얼티밋

[WWE] 스토리라인 정리 - 2023년 3월 11일 스맥다운(Smackdown) [내부링크]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타이틀전 '트리플 쓰렛 매치'로??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에 도전할 도전자를 결정짓는 5명의 경기에서 드류 맥킨타이어와 쉐이머스가 공동으로 우승을 하며 1:1:1 구도가 갖추어졌습니다. 드류 맥킨타이어와 쉐이머스는 최근에 태그팀으로 활동을 같이 해왔었는데요. 타이틀전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갈라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몇달전 NXT에서 충격적인 해체를 보여준 톡식 어트랙션의 모습이 오버래핑 되기도 하는데요. 과연 앞으로 어떠한 그림이 그려질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2023년 첫번째 명예의전당 입성자 레이 미스테리오 루차도르 레슬링의 전설 레이 미스테리오가 2023년 명예의전당 헌액자로 공식 발표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어서 다소 의외라는 반응인데요. 이로써 자신의 드림 매치인 아들 도미닉과의 1:1 경기를 레슬매니아에서 갖고 공식 은퇴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군터 "나의 도전자 1명만 정하라" 자신의 타이틀에 도전할 도전자 결정전을

[MLB] WBC 일본 대표팀 '후추 세레머니'의 창시자 라스 눗바(Lars Nootbaar) [내부링크]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투수진의 현격한 레벨 차이를 실감하며 13-4로 완패를 당하고야 말았습니다. 경기를 보던 중 선수들이 양 손을 모으고 마치 후추 그라인더를 돌리는 세레머니를 하는 것을 수시로 보았는데요. 관중들까지 함께 따라하던 이 세레머니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후추 세레머니는 사실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의 라스 눗바 선수의 시그니처 세레머니라고 합니다. 라스 눗바가 어떠한 선수인지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라스 눗바 (Lars Nootbaar) 생년월일 : 1997년 9월 8일 키 : 190cm 드래프트 : 2018년 8라운드 243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라스 눗바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나 자란 미국 국적의 선수이지만 어머니가 일본인인 혼혈 선수로 이번 WBC에 일본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에 합류한 토미 에드먼이 '곽현수'라는 한국 이름이 있

[NBA] "돈 벌고 싶으면 살빼!" 자이언 윌리엄슨(Zion Williamson)을 향한 뉴올리언스의 '솔로몬의 선택' [내부링크]

골밑에서는 샤킬 오닐만큼 터프하고 외곽에서는 빈스 카터처럼 덩크를 할 수 있는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선수가 있다면 믿을 수 있습니까. 2019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자이언 윌리엄슨은 '르브론 제임스를 잇는 최고 재능을 가진 선수'로 평가 받으며 NBA에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파워포워드를 보기엔 매우 작은 키를 지녔지만 엄청난 힘을 바탕으로 골밑에서 자신보다 키 큰 상대를 압도했고 엄청난 스피드와 점프력을 기반으로 스몰포워드, 슈팅 가드들을 상대하기도 한 말도 안되는 피지컬을 지닌 선수입니다. 하지만 자이언은 워낙 체중이 많이 나가는 선수이기에 주변에서 부상에 대한 우려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구단에서도 자이언의 체중관리에 직접 개입하고 나섰습니다. <프로필> 이름 : 자이언 윌리엄슨 (Zion Williamson) 생년월일 : 2000년 7월 6일 키 : 198cm 드래프트 : 2019년 1라운드 1순위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미식축구 선수 출신 아버지와 육상선수 출

[WWE]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스코틀랜드 출신 전사 드류 맥킨타이어(Drew McIntyre) [내부링크]

스코틀랜드 출신 레슬러는 현재 WWE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선수 중 한 명입니다. 2미터에 육박하는 큰 키에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고 있으며 경기에 있어서도 덩치에 걸맞는 괴력을 선보이다가도 때로는 덩치에 걸맞지 않은 화려한 공중기술까지...맥킨타이어는 현재 레슬링 선수로서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닌데요. 레슬링 실력은 물론 링 위에서 거침없이 뿜어내는 카리스마는 그가 WWE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하는데 있어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맥킨타이어도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굴곡을 거쳤어야 했는데요. 지금부터 스코틀랜드의 레슬링 영웅, 드류 맥킨타이어를 조명해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드류 맥킨타이어 (Drew McIntyre) 생년월일 : 1985년 6월 6일 키 : 199cm 맥킨타이어는 생각보다 이른 나이에 레슬링 무대에 입문했습니다. 15세부터 레슬링 훈련을 받기 시작해 영국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오던 맥킨타이어는 2009년 WWE에 입성하며 본격적으

[MLB] 시카고 컵스의 무모한 도박? -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코디 벨린저(Cody Bellinger) [내부링크]

22세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혜성같이 등장해 신인상을 수상하고 해를 거듭하며 실버슬러거와 골든글러브, 리그 MVP까지 선정, 엘리트로서 탄탄대로를 달리던 코디 벨린저는 코로나19로 단축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이어오다 결국 팀에서 방출되는 아픔을 맛봤는데요. 기존 소속팀 LA 다저스가 포기한 MVP외야수 코디 벨린저를 시카고 컵스가 거액으로 모셔가며 이번 시즌 '도박'에 나섰습니다. 과연 올 시즌 시카고 컵스의 도박이 성공으로 끝날까요? 오늘은 롤러코스터 야구 인생을 살고 있는 코디 벨린저 선수를 조명해봅니다. <프로필> 이름 :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생년월일 : 1995년 7월 13일 키 : 193cm 드래프트 : 2013년 4라운드 LA 다저스 1990년대 메이저리그 선수였던 클레이 벨린저의 아들인 코디는 어려서부터 야구를 접할 수 있었고 2017년 22세의 나이에 LA 다저스에서 데뷔하게 됩니다. 22세의 어린 나이였지만 벨린저는 리그

[WWE] 한국인 캐릭터 한주리(Juri Han)를 코스프레 한 레슬러 젤리나 베가(Zelina Vega) [내부링크]

올해 1월 열린 로얄럼블에서 한가지 인상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는데요. 바로 젤리나 베가의 복장입니다. 과거 2019년 로얄럼블에서 자신의 이름과 같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베가(Vega) 캐릭터를 코스프레 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젤리나 베가는 2023년 로얄럼블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4편부터 등장하고 있는 한국인 캐릭터 '한주리(Juri Han)'를 코스프레 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단순히 옷만 따라입은 것이 아니라 한주리의 동작을 링 위에서 제대로 재현했는데요. 올해 로얄럼블의 '씬 스틸러' 젤리나 베가의 활약상을 소개해볼까합니다. <프로필> 이름 : 젤리나 베가 (Zelina Vega) 생년월일 : 1990년 12월 27일 키 : 151cm 젤리나 베가는 2011년 TNA에서 활동하다 2017년 WWE와 계약, 수련생 신분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안드라데 시엔 알마스, 엔젤 가르자 등의 매니저 역할로 등장했던 젤리나 베가는 서서히 경기를 가지며 레슬러로서의 역량도 키워왔는데요. 2021년

[NBA] 덩크 콘테스트의 역사를 새로 쓴 맥 맥클렁(Mac McClung), NBA에서 볼 수 있을까 [내부링크]

올해 NBA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은 단연 맥 맥클렁일 것입니다. 맥클렁은 흑인들의 전유물이었던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브렌트 베리 이후 27년만의 백인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NBA의 마이너리그 격인 G리그 소속 선수로서 챔피언이 된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과거 저희 언덕위의 작은집에서도 다룬 적 있는 2023년 슬램덩크 챔피언 맥 맥클렁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본인의 소속팀인 델레웨어 블루 코츠 팀으로 돌아갔고 NBA 재입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저도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부분이기도 하고 맥 맥클렁의 현 소속팀에서의 성적을 찾아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맥 맥클렁(Mac McClung) 생년월일 : 1999년 1월 6일 키 : 188cm 이번 슬램덩크 컨테스트를 통해 전국구 스타로 떠오른 맥 맥클렁은 188cm의 키로 농구선수 치고는 작은 편이며, 상대팀의 매치업 등을 고려했을 때 포인트가드 포지션이 가장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MLB]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은 야구 상식(2) -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데이 [내부링크]

어제는 매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에서 수여되는 최고 영예의 상 '사이영 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상식으로 알아두면 똑똑하다 소리를 들을만 한 또 하나의 야구 역사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과거 미국에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시절, 메이저리그에 흑인들이 뛸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선수는 재키 로빈슨이라는 선수였는데요. 재키 로빈슨이 처음 메이저리그에 발을 들이던 1940년대는 흑인이 백인과 한 팀에서 운동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재키 로빈슨은 자신을 향한 온갖 차별에 당당히 맞섰고 이후 메이저리그에 흑인 선수들이 입단할 수 있는 문이 열리며 많은 흑인 선수들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오늘은 인종차별에 정면으로 맞섰던 사나이. 재키 로빈슨 선수를 알아봅니다. <프로필> 이름 : 재키 로빈슨 (Jackie Robinson) 생년월일 : 1919년 1월 31일 키 : 180cm 1919년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재키 로빈슨은 어린 시

[WWE] 부부 선수들의 기상천외한 영화 패러디 [내부링크]

WWE 프로레슬링에는 많은 CC들이 있고 실제로 결혼을 해 부부 관계인 선수들이 상당수 있는데요. 오는 4월 2일과 3일(한국시간 기준) 개최 예정인 레슬매니아39를 앞두고 WWE가 부부 레슬러들을 주인공으로 영화를 패러디한 영상을 제작해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레슬매니아가 영화의 성지라 할 수 있는 헐리우드에서 개최된다는 점을 착안해 만든 영상인데요. 실제 부부들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 패러디 영상들을 공유합니다. (유튜브 영상의 출처는 WWE 공식 유튜브 채널이며, 사진도 해당 영상에서 캡쳐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세스 롤린스 & 베키 린치 (조커와 배트맨) 세스 롤린스와 베키 린치는 조커와 배트맨을 패러디해 연기했습니다. 중성적인 이미지로 'The Man'이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는 베키 린치가 배트맨 역을 맡았으며, 조커 역할을 한 선수가 실제 남편인 세스 롤린스입니다. 영상 보면서 새삼 느끼는데 조커 역의 세스 롤린스는 지금 당장 배우를 해도 될만큼의 연기력이네요. h

[MLB]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은 야구 상식(1) - 사이영상(Cy Young Awards) [내부링크]

메이저리그는 매년 그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투수에게 사이영상(Cy Young Awards)을 수상합니다. 사이 영 상의 주인공인 사이 영은 과거 MLB에서 뛰었던 전설적인 투수로 현대야구 시스템에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통산 511승을 거둔 선수입니다. 사이 영 상은 그가 역대 최다승 투수였기에 그해 최다승을 거둔 투수가 주로 수상을 했는데,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이 최고의 투구에도 최악의 팀 득점 지원으로 처참한 승수를 쌓자 요즘에는 '투수 MVP' 개념으로 의미가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투수들의 최고 영예라고 할 수 있는 이 사이영상을 만든 인물 사이 영 선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프로필> 이름 : 사이 영(Cy Young) 생년월일 : 1867년 3월 29일 키 : 188cm 사이 영의 본명은 Denton True Young으로 당시 야구는 지금과 같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성장하기 보다는 타고난 재능에 많이 의존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

[WWE] 2023년 '레슬매니아39' 대진표 & 미리보기 [내부링크]

레슬매니아 39 공식 포스터 (출처 : WWE) 프로레슬링의 가장 큰 행사 레슬매니아39가 한국 시간으로 2023년 4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지난 2월 열린 엘리미네이션 챔버 이후 다양한 스토리가 진행되며 대진표가 하나씩 완성되고 있는데요. 올해 레슬매니아에서 어떠한 경기가 펼쳐질지, 미리 살펴보았습니다. 코디 로즈 로먼 레인즈 ...코디 로즈 vs 로먼 레인즈 코디 로즈는 로얄럼블 우승으로 레슬매니아 메인이벤트 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엘리미네이션 챔버에서 새미 제인을 꺾은 로먼 레인즈가 상대로 결정이 되었는데요. 팬들은 거의 3년 넘는 기간 동안 타이틀을 갖고 있는 로먼 레인즈에 대한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기에 코디 로즈를 절대적으로 지지하지만 최근 로먼 레인즈를 극히 아끼는 빈스 맥마흔 회장이 WWE에 돌아온 것이 변수입니다. 아스카 비앙카 벨레어 ...아스카 vs 비앙카 벨레어 아스카는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에서 승리하며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최근 R

[가상리그] The Ascension vs The Hart Foundation <2> [내부링크]

*본 스토리는 허구이며, 경기는 AI가 진행했음을 밝힙니다. <스토리라인>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은 The Ascension이 “우리가 레슬링 역사상 최고의 태그팀”이라고 자랑하며 과거 활동했던 레전드 태그팀들을 열거합니다. The Ascension은 “이러한 레전드들이 모두 덤벼도 우리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 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는데요. 이를 들은 RAW 제네럴 매니저는 “오늘 무대에서 전설적인 레전드 중 한 팀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The Ascension을 향해 그 자신감을 증명해 보이라고 합니다.

[WWE]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해체한 WWE 톡식 어트랙션(Toxic Attraction)의 홀로서기 [내부링크]

WWE의 마이너리그 격이라고 볼 수 있는 NXT에는 메인 로스터 진입을 꿈꾸는 수 많은 젊은 레슬러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연일 굵은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가끔은 메인 로스터에서 뛰던 선수가 NXT로 이적해 함께 운동하며 그들의 성장을 돕기도 하는데요. 맨디 로즈를 주축으로 제이시 제인, 지지 돌린이 함께 한 톡식 어트랙션은 NXT의 여성 스테이블로서 굵직한 업적을 남기고 지난 1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오늘은 NXT가 낳은 최고의 스테이블 톡식 어트랙션을 재조명합니다. 맨디 로즈 톡식 어트랙션의 중심은 맨디 로즈가 잡았습니다. 2015년 터프 이너프 출신으로 NXT를 거쳐 메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던 맨디 로즈는 2021년 NXT로 돌아왔고, 여기서 제이시 제인, 지지 돌린을 영입하며 스테이블 결성을 알립니다. 이 세명의 활약은 엄청났습니다. 맨디 로즈가 NXT 챔피언에, 제이시 제인과 지지 돌린이 NXT 태그팀 챔피언에 오르며 NXT의 타이틀 벨트를 독식한건데요. 단순히

<1> Authors of Pain vs TM61 [내부링크]

*본 스토리는 허구이며, 경기는 AI가 진행했음을 밝힙니다. <스토리라인> A.O.P 멤버들이 무대 위에 오릅니다. 자신들의 자랑을 늘어놓던 중 관객석 맨 앞 줄에 호주 국기를 흔들고 있는 관객을 발견하는데요. 그를 무대 위로 초대한 A.O.P는 자신들이 과거 호주에 갔던 때를 회상하며 “호주는 나라가 지저분하고 만나는 사람들도 불친절했다”며 관객을 위협합니다. 이 때 등장한 호주 출신 태그팀 TM61. 이들은 A.O.P 향해 “호주에 대한 모독을 멈추라”며 호주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링 위에서 박살을 내주겠다고 선언. 두 팀간 경기가 펼쳐집니다.

[WWE] 대표 미녀 리브 모건(Liv Morgan)의 마음 따뜻해지는 팬서비스 [내부링크]

과거 저희 언덕위의 작은집에서 현재 WWE의 대표 미녀 리브 모건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었는데요. 한국시간으로 2023년 3월 4일 스맥다운에서 인상깊은 장면이 연출되어 간단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리아 리플리와의 대결에서 패배하는 리브 모건 (출처 : WWE) 이날 리브 모건은 리아 리플리와 1:1 경기를 가졌습니다. 리아 리플리가 스맥다운 챔피언인 샬럿 플레어에게 도전하기로 되어 있는 만큼 리아 리플리의 강력함을 어필하기 위한 경기였고 당연히 스토리상 리브 모건은 리아 리플리에게 패배하는 각본이 주어졌죠. 경기 막판, 리브 모건이 회심의 다이빙 공격을 하지만 반격 당하고 리아의 역습에 항복을 선언합니다. 리브 모건의 패배 장면을 보고 눈물을 보이는 소녀 팬 (출처 : WWE) 리아 리플리가 승리의 기분을 만끽하고 있던 그 순간, 한 소녀가 카메라에 잡히는데요. 자신이 응원했던 리브 모건이 패배하자 눈물을 보이고야 맙니다. 자신도 어린 시절부터 레슬링을 보며 프로레슬러의 꿈을

[WWE] 한국계 혈통임을 자랑스러워 하는 선수 - 'Michin' 미아 임(Mia Yim) [내부링크]

WWE를 보다 보면 레슬링 경기는 물론 연기까지 해야하는 직업의 특성상 영어에 능숙한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 멕시코, 호주 등 국가 출신 선수들이 많은데요. 영여권 국가는 아니지만 가까운 나라 일본 출신 레슬러도 상당히 많이 진출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이야 워낙 프로레슬링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나라이기도 하니 자국에서 기량을 닦아 미국으로 진출하기 상당히 좋은 환경인데요. 한국인으로서 가끔은 매우 부럽기도 한 대목입니다. 하지만 토종 한국인은 아니지만 한국계 혈통을 가진 선수로서 자신이 한국인의 혈통을 갖고 있는 것이 자랑스러워 본인의 이름과 닉네임을 한국식으로 정해 활동하는 선수가 있는데요. 그녀의 이름은 미아 임. 오늘은 한국인으로서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되는 미아 임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미아 임 (Mia Yim) 생년월일 : 1989년 4월 16일 키 : 170cm 미아 임은 흑인 아버지와 한국계 미국인인 어머니를 두고 있습니다. 본명은 스테파

[MLB] 공수겸장 끝판왕!! 올타임 No.1으로 가고 있는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내부링크]

통상적으로 야구에서 타자들은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하는데요. 한 분야에서만 특출난 재능을 보여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데뷔 이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러브를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수상함과 동시에 타격에 있어서도 팀내 홈런과 타점을 이끄는 선수가 있었으니...그의 이름은 놀란 아레나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데뷔해 현재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는 아레나도는 현시대 최고의 3루수임과 동시에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는 추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선수길래 이런 호들갑을 떠는 것인지 놀란 아레나도의 성적을 살펴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놀란 아레나도 (Nolan Arenado) 생년월일 : 1991년 4월 16일 키 : 188cm 드래프트 : 2009년 2라운드 59번 콜로라도 로키스 아레나도의 수비실력은 데뷔 때부터 남달랐습니다. 아레나도는 22세였던 2013 시즌 콜로라도에서 데뷔를 했는데요.

[WWE] 은퇴 선수 반전 근황 끝판왕! - 타일러 렉스(Tyler Reks) [내부링크]

종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30~40대 정도에 은퇴를 하는 스포츠의 특성상 선수들의 은퇴 이후 근황에 대해 많은 팬들이 궁금해합니다. 은퇴 후 지도자, 방송인의 길을 걸으며 미디어에 자주 노출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의 새로운 삶을 찾아나서며 종적을 감추는 선수도 있는데요. 과거 WWE에서 야수 같은 캐릭터를 연기했던 타일러 렉스는 눈으로 봐도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모습의 근황을 전해왔습니다. 오늘은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타일러 렉스 선수를 알아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타일러 렉스 (Tyler Reks) 생년월일 : 1978년 11월 1일 키 : 188cm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인 타일러 렉스는 대학에서 토목공학 학위를 받고 엔지니어 생활을 합니다. 요즘에는 직업 선택에 있어 남녀 성별의 벽이 많이 무너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토목공학, 엔지니어라는 직업은 남성들이 절대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타일러 렉스는 29살이었던 200

[MLB] 충격적인 범죄를 저지르며 몰락한 올스타 투수 - 우르게스 어비나(Urgueth Urbina) [내부링크]

야구에 있어서 물론 선수 자신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투수와 타자가 벌이는 기싸움, 수싸움에서 승리해 승부를 유리하게 이끌어가곤 합니다. 특히 팀의 마무리투수의 경우 상대를 압도하기 위해 외모를 험상궂게 꾸미거나 과도한 파이팅 모션 등으로 타자를 몰아세우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것들도 마운드 위에서만 해야 설득력이 있고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마무리 투수로 양 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되며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까지 있는 수준급 투수 우르게스 어비나는 자신의 불같은 성격을 조절하지 못해 악질 범죄자가 되며 야구계를 떠나야만 했는데요. 오늘은 흉악한 범죄자가 된 올스타 투수, 우르게스 어비나 선수의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우르게스 어비나 (Urgueth Urbina) 생년월일 : 1974년 2월 15일 키 :188cm 베네주엘라 태생인 어비나는 약팀인 몬트리올에서 성장한 올스타 선수였습니다. 1995년 21살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선발과 불펜을

[NBA] 포기를 모르는 남자! '흑장미' 데릭 로즈(Derrick Rose)의 뜨거운 눈물 [내부링크]

지난 2008년 NBA 드래프트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데릭 로즈는 데뷔 하자마자 말 그대로 리그를 '씹어먹으며' 화려하게 데뷔합니다. 불과 22세의 나이에 리그 MVP를 차지해 역사상 최연소 MVP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데릭 로즈는 너무나 안타깝게도 치명적인 무릎 부상을 당하며 농구 선수로서의 경력도 나락으로 떨어졌는데요.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했던 2018년. 그는 커리어 최고 득점인 한 경기 50득점을 쏟아부었고, 만감이 교차했던 로즈는 경기 후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프로필> 이름 : 데릭 로즈 (Derrick Rose) 생년월일 : 1988년 10월 4일 키 : 191cm 드래프트 : 2008년 전체 1순위 시카고 불스 시카고가 고향인 로즈는 멤피스 대학을 거쳐 전체 1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이 되는데요. 로즈는 데뷔 때부터 떡잎이 남달랐던 선수였습니다. 루키 시즌, 81경기에 출장해 평균 16.8득점, 3.9리바운드, 6.3어시스트로 적응기를 거친 로즈는 데뷔 3년

[WWE] 프린스를 오마쥬한 ‘사고뭉치 레슬러’ 벨베틴 림(Velveteen Dream) [내부링크]

지난 1984년 퍼플 레인(Purple Rain)이라는 노래를 히트시키며 유명해진 가수 프린스는 노래 제목에 맞게 보라색이 그를 상징하는 색이 되었습니다. 과거 WWE에는 프린스를 오마쥬 한 벨베틴 드림이라는 레슬러가 있었는데요. 중성적인 이미지의 독특한 캐릭터로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던 벨베틴 드림은 각종 범죄에 연루되며 다른 레슬러들 사이에 ‘왕따’를 당했고 결국 방출되고야 말았습니다. 오늘은 WWE의 사고뭉치 벨베틴 드림 선수를 소개해봅니다. <프로필> 이름 : 벨베틴 드림 (Velveteen Dream) 생년월일 : 1995년 8월 19일 키 : 188cm WWE가 유망주들을 주인공을 진행했던 리얼리티 프로그램 터프 이너프 시리즈를 통해 레슬러의 꿈을 키운 벨베틴 드림은 2015년 NXT와 계약하며 WWE 레슬러가 됩니다. 프린스를 오마쥬해 무대를 화려한 보라 빛으로 꾸민 벨베틴 드림은 호불호 심한 느끼한 캐릭터로 등장을 했는데...초반에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합니다. 2017

[NBA] 미네소타가 긁은 ‘로또’, 아시아에서 꽃 피우다 - 로렌 우즈(Loren Woods) [내부링크]

2000년대 초. NBA에는 하나의 스캔들이 발생합니다. 바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이면계약 파문인데요. 팀버울브스는 짧은 구단 역사와 함께 미니애폴리스라는 작은 도시를 연고로 둔 팀이었기에 다른 선수들이 오기 꺼려하는 팀으로 유명해졌고, 케빈 가넷이라는 걸출한 스타의 영입을 기점으로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려는 의도가 과욕을 불러 불법 행위를 저지르게됩니다. 이면계약 파문으로 NBA가 향후 5년간 1라운드 신인 드래프트 픽을 몰수하면서 미네소타는 훌륭한 신인 선수를 영입할 수가 없었는데...그 와중에 로또나 한 번 긁어보자는 심정으로 야심차게 뽑은 선수가 바로 로렌 우즈였습니다. 하지만 로렌 우즈의 잠재력은 미국에서 터지지 못했고 유럽과 아시아 무대를 거치며 자신의 농구 인생을 꽃피웠는데요. 오늘은 미네소타가 긁은 로또, 로렌 우즈 선수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프로필> 이름 : 로렌 우즈 (Loren Woods) 생년월일 : 1978년 6월 21일 키 : 216cm 드래프

[WWE] 스토리라인 정리 - 2023년 2월 28일 RAW [내부링크]

레슬매니아로 가는길. 한국시간으로 2023년 2월 28일 방송된 WWE RAW의 스토리라인을 정리해봅니다. ...갈등 봉합 노리는 우소즈, 제이의 행방은? 지미 우소는 블러드라인의 건재함을 어필하지만 제이는 오늘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제이 우소를 대신해 솔로 시코아가 지미와 함께 스트리트 프로피츠를 꺾지만 이후 등장한 케빈 오웬스에 의해 공격을 당하게 되는데요. 케빈 오웬스의 절친인 새미 제인과 블러드라인의 제이 우소가 각별한 사이로 발전한 것이 추후 어떠한 결과를 낳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브록 레스너 vs 오모스 대결 '확정' 브록 레스너는 링에 등장해 자신에게 도전장을 던진 오모스의 매니저 MVP를 초대합니다. MVP가 "브록 레스너는 '거인' 오모스를 절대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도발하자 브록 레스너는 오모스의 도전을 수락. 레슬매니아에서의 경기가 성립되었습니다. ...오티스의 새로운 로맨스...'미끼 조심' 과거 오티스는 WWE 디바 맨디 로즈를 짝사랑하는 역할

'꽃보다 아름다운 그녀들'...WWE의 대표 미녀 리브 모건(Liv Morgan)과 알렉사 블리스(Alexa Bliss) [내부링크]

프로레슬링을 분류하는 명칭은 Sports Entertainment로 스포츠와 드라마적인 요소가 절반씩 섞인 하나의 퍼포먼스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장르 덕분에 선수들은 운동능력도 좋아야 하며 연기력까지 갖춰야 하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야 하는데요. 현재 여성 디비전에서 뛰고 있는 리브 모건과 알렉사 블리스는 경기력과 연기력 모두 갖춘데다 여느 연예인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빛나는 외모로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WWE를 이끄는 대표미녀 리브 모건과 알렉사 블리스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리브 모건 (Liv Morgan) 생년월일 : 1994년 6월 8일 키 : 160cm 미국 뉴저지 출신인 리브 모건은 어린 시절부터 WWE를 보며 레슬러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Don't try this at home' 이라는 WWE의 경고 문구를 무시하고 뒷마당에서 형제들과 레슬링을 즐겼는데 이러한 경험이 실제 프로레슬러가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

WWE는 여성부 태그팀 타이틀을 활성화 해야 [내부링크]

WWE에는 여러 타이틀이 존재합니다. 쇼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월드 헤비웨이트(World Heavyweight) 챔피언부터 미드카더 격인 U.S 챔피언과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그리고 태그팀 챔피언 등이 현재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차피 각본으로 진행되는 프로레슬링에서 벨트를 차지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겠지만 사실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스토리의 중심이 되어 쇼에서 중책을 부여받게 되며 나중에 자신의 몸값을 평가받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가치로 여겨집니다. 허나 여성부 태그팀 타이틀의 경우 존재 가치가 점점 퇴색해지고 있으니...오늘은 이 여성부 태그팀 디비전의 문제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여성부 타이틀은 RAW와 스맥다운 각 브랜드별로 메인 타이틀이라 할 수 있는 'RAW Women's Champion'과 '스맥다운 Women's Champion'이 존재합니다. RAW는 비앙카 벨레어가, 스맥다운은 샬럿 플레어가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비앙카 벨레어는 아스카

"내가 왕이 될 상인가?"...미래의 별()이 될 - 파올로 벤케로(Paolo Benchero) [내부링크]

이탈리아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파올로 벤케로는 올해 전체 1순위로 NBA에 입성한 신인입니다. 학창시절 미식축구와 농구 두 종목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벤케로는 큰 키가 장점이 될 수 있는 농구를 선택했고 농구 명문 듀크 대학교를 1학년만 마치고 프로에 진출하는 등 과거 초특급 엘리트들이 밟았던 선배들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벤케로는 루키 시즌부터 올랜도의 공격을 이끌며 맹활약하고 있는데요. 불과 21살에 불과한 선수인 만큼 그의 성적은 해를 거듭하며 나날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미래의 NBA 슈퍼스타 파올로 벤케로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파올로 벤케로(Paolo Banchero) 생년월일 : 2002년 11월 12일 키 : 208cm 드래프트 : 2022년 1라운드 1순위 올랜도 매직 파올로 벤케로는 2002년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어머니가 지난 2000년 미국 WNBA에 지명된 적 있는 론다 스미스 벤케로라고

6개의 손가락으로 던진 불꽃 투구 - 안토니오 알폰세카(Antonio Alfonseca) [내부링크]

통상적으로 5개씩 있어야 할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하나 더 있는 경우를 의학용어로 다지증(polydactyly)이라고 합니다. 남들과 다른 외형으로 인해 감추고 숨기는 것이 일반적이고 다지증을 치료하는 전문 병원까지 있을 정도인데, 메이저리그에는 6개의 손가락을 갖고 태어나 불같은 투구를 보여주며 내셔널리그 세이브왕까지 오른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안토니오 알폰세카. 오늘은 메이저리그의 ‘육손’ 알폰세카의 이야기를 준비해봤습니다. <프로필> 이름 : 안토니오 알폰세카(Antonio Alfonseca) 생년월일 : 1972년 4월 16일 키 : 196cm 드래프트 : 드래프트 되지 않음.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알폰세카는 1989년 17세의 나이로 몬트리올 엑스포스와 FA계약을 하면서 프로 선수가 됩니다. 1993년 확장 드래프트를 통해 플로리다 말린스로 이적을 하게 되는데 공식 데뷔는 그가 25세 되던 1997년 이뤄집니다. 팀의 중간계투 역할을 맡아 점차 등판일수를 늘려갔단

WWE는 배런 코빈(Baron Corbin)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주면 어떠할까 [내부링크]

과거 미식축구 선수 출신으로 큰 키를 자랑했던 배런 코빈은 빅쇼, 케인 등의 계보를 잇는 WWE의 차세대 빅맨 레슬러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2016년 메인 로스터에 등장을 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코빈이지만 7년 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수차례 캐릭터의 변화를 주었고, 캐릭터를 바꿀 때마다 역할이 축소되며 동네북 신세로까지 전락하게 되었습니다. 팬들은 그런 배런 코빈을 보며 매우 안타까워하며 과거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지만 아직 WWE에서 과거의 코빈으로 돌리려는 의지는 없어 보입니다. 오늘은 이 배런 코빈의 선수생활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외로운 늑대' 시절 배런 코빈 <프로필> 이름 : 배런 코빈 (Baron Corbin) 생년월일 : 1984년 9월 13일 키 : 203cm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미식축구 리그 NFL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코빈은 2012년 WWE NXT를 통해 레슬러의 삶을 시작합니다. NXT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2016년

WWE 스맥다운(Smackdown) 스토리라인 정리 - 2023년 2월 25일 [내부링크]

엘리미네이션 챔버 이후 처음 열리는 스맥다운이 2월 25일 방송됐습니다. 레슬매니아 경기를 확정짓기 위한 스토리가 서서히 시작되는데요. 주요 내용을 정리합니다. ...우소즈 다시 결합할까. 경기 전 인터뷰에서 우소즈의 멤버 지미 우소는 제이 우소와 연락을 계속하고 있으며 팀 재결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쌍둥이 형제인 우소즈의 경우 서로에 대한 악감정은 없지만 블러드라인 분열 과정에서 서로 반대 노선을 선택한 상황. 오늘 말미에 지미 우소와 새미 제인이 설전을 발이던 중 육탄전도 벌였는데요. 지미가 중간에 난입하려던 찰나에 솔로 시코아가 등장하며 다시 퇴장. 지미 우소의 입장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다음주 스맥다운에 블러드라인의 족장 로먼 레인즈의 등장이 예고된 만큼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지 궁금합니다. ...인터콘티넨탈 타이틀 도전자는 드류 맥킨타이어? 오늘 임페리움은 브론 스트로맨 & 리코셰 & 매드캡 모스와 3:3 태그팀 경기를 가졌는데요. 경기 중간 드류 맥킨타이

타이틀을 훔치는 좀도둑? 그는 사실 전설적인 선수다! 리포 맨(Repo Man) [내부링크]

프로레슬링은 각본을 정해놓고 짜여진 각본에 맞게 링 위에서 연기를 하는 하나의 퍼포먼스이지만 그래도 '스포츠'라는 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경기에서의 승패와 타이틀 획득 과정은 공정한 절차를 밟아야 설득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맨쉽은 망각한 채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굵은 밧줄을 들고 다니며 마치 타이틀을 훔치러 다니는 좀도둑 같은 캐릭터가 있었으니...그의 이름은 리포 맨(Repo Man). 이 임팩트 없고 비겁해 보이는 좀도둑 캐릭터는 따지고 보면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올라있는 선수였습니다. 오늘은 이 리포 맨 선수를 재조명해봅니다. <프로필> 이름 : 리포 맨(Repo Man) 생년월일 : 1959년 10월 6일 키 : 188cm 미국 미네소타 로빈스데일 출신인 리포 맨은 미래의 WWE 레전드인 미스터 퍼펙트, 릭 루드, 존 노드 등과 고등학교를 함께 다니며 레슬러로서의 꿈을 키웁니다. 인디단체에서 레슬링 선수를 시작했는데 초반에 그가 맡은 캐릭터는 미국인이지만 소련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파멸의 길로 이끈 Ed Wade(에드 웨이드)의 ‘수상한 거래’ [내부링크]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 역사에 기록될 사인 훔치기 스캔들로 논란의 중심에 섰고 여전히 다른 구단들의 공공의 적이 되어 악당 이미지가 강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이지만 과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해있을 때만 해도 많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배출하면서 스몰마켓이지만 개성있는 팀 컬러로 많은 팬들을 보유한 구단이었습니다. 2005 시즌, 건재했던 킬러B에 로저 클레멘스, 앤디 페티트, 카를로스 벨트란 등이 합류하며 지구방위대 라인업을 구축했던 휴스턴은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후 2006 시즌부터 절망적인 시즌을 보냈는데요. 그 중심에는 에드 웨이드 단장의 역할이 컸습니다. 과거 필라델피아 필리스 단장직을 수행했던 에드 웨이드는 휴스턴에서 팀의 주축선수들을 모두 친정팀인 필라델피아로 보내버린 뒤 자신도 필라델피아로 복귀하는 믿기지 않는 행보를 보였는데요. 휴스턴 팬들은 당연히 뚜껑이 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에드 웨이드 (Ed Wade) 생년월일 : 1956년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 성황리 마무리...레슬매니아 스토리 빌드업 '시작' [내부링크]

2023년 레슬매니아 로고 (출처 : WWE)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레슬매니아를 향한 새로운 스토리라인이 빌드업 되고 있습니다. 2023년 레슬매니아는 오는 4월 1일과 2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데요. 레슬매니아까지 진행되는 RAW와 스맥다운을 통해 서서히 이야기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우선 로먼 레인즈가 새미 제인을 꺾고 남성부 통합타이틀을 지켜냈는데요. 이로서 2023년 로얄럼블 우승자 코디 로즈의 상대는 로먼 레인즈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엘리미네이션 챔버 이후 열린 RAW에서 폴 헤이먼은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통해 코디 로즈에게 “넌 절대 로먼 레인즈를 이길 수 없다”며 도발했는데요. 코디 로즈는 레슬매니아에서 필승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여성부 엘리미네이션 챔버에서 아스카가 이기며 RAW 챔피언 비앙카 벨레어를 향한 공식적인 도전자가 되었습니다. 이날 아스카와 니키 크로스와의 경기에 비앙카 벨레어가 등장해 참관을 했는데요. 니키 크로스를 가볍게 꺾은

신은 그에게 최고의 농구 재능을 주었지만 농구선수 이외의 삶은 허락치 않았다 -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 [내부링크]

2020년 1월 26일. 농구계를 넘어 전 세계가 깜짝 놀랄 비보가 쏟아집니다. 바로 코비 브라이언트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는데요. 2000년대 NBA 최고의 슈퍼스타였던 코비 브라리언트는 불과 42세의 나이에 팬들 곁을 떠나 농구팬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너무나 허무한 죽음이었기에 팬들은 "차라리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믿지 않는 분위기였고 NBA는 코비 사망 이후 여러 차례의 추모 세레머니를 진행하며 고인을 힘들게 떠나보냈습니다. 과연 코비 브라이언트는 어떤 선수였기에 이렇게 우리를 힘들게 만들었는지, 수백번 강조해도 부족한 우리시대 최고의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해봅니다. <프로필> 이름 : 코비 브라이언트 (Kobe Bryant) 생년월일 : 1978년 8월 23일 키 : 198cm 드래프트 : 1996년 1라운드 13번 샬럿 호넷츠 ...코비는 어떠한 선수였는가. 1996년 1라운드 전체 13번으로 샬럿 호넷츠에 지명된 코비는 드래프트 되자 마자

회사의 방침을 따랐을 뿐인데...역대급 쓰레기가 된 남자 - 무하마드 핫산(Muhammad Hassan) [내부링크]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렇겠지만 회사에서 사업에 대한 방향이 정해지고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로 지정이 되면 개인의 의사보다는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맡은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과거 WWE에도 미국의 반 아랍 정서를 반영한 화풀이 대상으로 쓰일 캐릭터를 기획하고 담당자를 물색했는데요. 이 캐릭터에 섭외되어 연기를 한 선수는 많은 논란 속에 역대급 비호감 선수로 낙인찍혔고 결국 WWE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오늘은 WWE가 던진 무리수로 인해 자신의 이미지에 큰 피해를 입은 무하마드 핫산 선수 얘기를 꺼내봅니다. <프로필> 이름 : 무하마드 핫산(Muhammad Hassan) 생년월일 : 1981년 11월 7일 키 : 189cm 이름만 들어도 아랍권 어느 한 국가의 사람인 것 같은 무하마드 핫산의 실제 이름은 마크 코패니(Marc Copani)로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요르단인 어머니를 두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성장한 미국 국적을 가진 선수로 아랍권 국가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인물

디자인과는 전혀 관계없는 프로레슬링 & 요가 전설 - DDP(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 [내부링크]

여러분들은 알파벳 이니셜 DDP라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거 동대문 야구장 자리에 지어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ongdaemoon Design Plaza)를 생각하실텐데요. 프로레슬링 팬들은 다릅니다. 바로 WCW의 전설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Diamond Dallas Page)가 떠오릅니다. DDP는 자신의 디스크 치료차 요가를 시작했고 자신이 개발한 요가 기술을 바탕으로 환갑이 넘은 나이까지 선수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지금도 많은 프로레슬러들이 그에게 요가를 배우며 몸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오늘은 전 프로레슬러이자 현 요가 강사이기도 한 DDP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프로필> 이름 :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 (Diamond Dallas Page) 생년월일 : 1956년 4월 5일 키 : 196cm DDP는 말 그대로 WWE가 아닌 WCW라는 단체에서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오른 선수였습니다. WCW는 막대한 자금력과 공격

2023 WBC 일정 확정...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부분은? (대한민국팀 일정 첨부) [내부링크]

2023 WBC 공식 로고 제5회 World Baseball Classic(이하 WBC)의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대만, 일본, 미국에서 열리는 이번 WBC는 3월 8일~3월 22일 20개국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일본,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편성,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WBC에서 우리가 지켜봐야 할 부분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올해 대회의 관심사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대한민국 키스톤 콤비, 메이저리거의 품격 보여줄까. 이번 대표팀 구성에 있어 가장 관심이 모아진 부분은 세인트루이스 소속 토미 에드먼의 한국 대표팀 합류였습니다. 곽현수라는 한국 이름도 있는 한국계 미국인 에드먼은 2021년 내셔널리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으며, 메이저리그 4시즌 동안 40개의 홈런을 쳐낸 타자입니다. 대한민국의 자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를 이루게 되었는데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뛰는 무대에서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활약은 반드

한국어 패치 된 WWE 선수들의 별명 [내부링크]

WWE에는 수 많은 선수들이 있고 이미지에 맞는 별명을 갖고 있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좋은 의미의 별명도 있지만 그 선수를 비판하거나 조롱하는 내용의 별명도 존재하는데요. 국내 레슬링 팬들이 붙인 기발한 이름들도 팬들을 재밌게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현지에선 통용되진 않지만 국내 레슬링팬들이 '한국어 패치'를 한 선수들의 별명을 살펴보겠습니다. ...'Stonecold' Steve Austin : 찬돌이형 WWE 역사상 가장 통제불능의 막무가내 캐릭터 스티브 오스틴은 '스톤콜드'라는 현지 닉네임을 '돌+차갑다'를 합쳐 찬돌이형이라 불립니다. ...Kurt Angle : 유석이형 커트 앵글의 별명은 미국 욕설인 "You suck!"이 어원입니다. 악역으로 잘나가던 시절 그의 등장 음악에 맞춰 관객들이 이 단어를 함께 외쳤는데 어찌보면 WWE 떼창 문화의 시작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John Cena : 존나쎄 WWE의 대표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존 시나는 '존나쎄'라는 별명

3루타 잘 치는 선수, 비결은 '혼신을 다한 질주' - 크리스찬 구즈만(Christian Guzman) [내부링크]

야구에서 타자들이 가장 치기 힘든 것은 홈런이 아닌 3루타입니다. 우선 2루타성 타구를 날려야 하고 상대 수비의 허점을 노려 빠른 발로 한 베이스를 더 진루해야 합니다. 여기에 상대 수비수의 판단미스 혹은 펜스플레이 실수들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 3루타입니다. 미네소타와 워싱턴, 텍사스에서 유격수로 활약한 크리스찬 구즈만 선수는 빠른 발을 기반으로 3루타를 잘 치는 선수로 유명했습니다. 오늘은 크리스찬 구즈만 선수의 활약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크리스찬 구즈만(Christian Guzman) 생년월일 : 1978년 3월 21일 키 : 183cm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구즈만은 뉴욕 양키스 소속이었지만 양키스가 척 노블락을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양키스에서 미네소타로 이적, 트윈스 구단에서 데뷔를 합니다. 데뷔 첫 해인 1999년. 타율 .226의 아쉬운 성적을 낸 구즈만은 2년차부터 3루타 머신으로 거듭나기 시작합니다. 2000시즌 156경기에 출

WWE에도 불어닥친 부캐 열풍! - 일라이어스(Elias)와 이지키엘(Ezekiel) 형제 [내부링크]

국내 예능 방송을 좀 보신 분들이라면 MBC '놀면뭐하니?'에서 유재석씨가 '유산슬'이라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여 그 해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던 일을 알고 계실겁니다. 유산슬의 등장은 연예계에서 수많은 '부캐'들을 탄생시키게 되었는데요. 부캐 열풍은 WWE에도 불었습니다. 통기타를 연주하는 음유시인 일라이어스는 2022년 4월 임팩트와 카리스마가 하나도 없는 이지키엘 이라는 캐릭터로 등장을 해 팬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는데요. 이지키엘은 당시 "나는 일라이어스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며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일라이어스 (Elias) 생년월일 : 1987년 11월 22일 키 : 183cm 일라이어스는 2014년 WWE NXT에 데뷔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기타 치는 뮤지션 컨셉의 캐릭터인 일라이어스는 등장에 앞서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대부분의 공연이 난입으로 인해 강제종료되는 단점은 있지만 수준급의 기타 실력으로

NBA 모든 구단들이 외면했던 평범한 백인 선수, 슬램덩크 컨테스트 정복! 맥 맥클렁(Mac McClung) [내부링크]

지금까지 농구에 있어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선수가 이름을 올렸지만 유독 슬램덩크 부분에서는 흑인들이 인종의 우월함을 앞세워 해당 분야를 지배했습니다. 엄청난 탄력을 바탕으로 더 멀리, 더 높이 뛰었으며 흑인 선수들의 점프력과 체공시간은 공중에서의 더 화려한 동작과 고난이도 덩크를 하는데 있어 유리함으로 작용이 되었지요. NBA 올스타 시즌에 열리는 슬램덩크 대회에서 백인이 우승한 경우는 브렌트 배리가 유일했으며, 대부분의 백인 선수들은 참가에 의의를 두는 조연 역할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2023년, 브렌트 배리를 잇는 슬램덩크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역사상 두번째 백인 선수가 탄생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맥 맥클렁(Mac McClung) 생년월일 : 1999년 1월 6일 키 : 188cm 드래프트 : 드래프트 되지 않음 (2021년) 맥 맥클렁은 그야말로 리그에서 주목받지 못한 선수였습니다. 어린 시절 축구와 농구를 병행했던 맥클렁은 조지타운 대학에서 농구 선수로 뛰

2023년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Elimination Chamber) 결과 [내부링크]

2023년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라이브로 보면서 후기를 실시간으로 남겨봅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아스카, RAW 챔피언 도전권 얻다. 첫 경기로 진행된 여성부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에서 아스카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로얄럼블에서 화려하게 복귀한 아스카는 엘리미네이션 챔버 우승으로 강한 푸쉬를 받게 되었는데요. 레슬매니아에서 RAW 챔피언인 비앙카 벨레어와의 대결이 확정지어졌는데 두 선수 모두 워낙 훌륭한 경기력을 갖춘 선수들이라 명경기가 탄생할 것이 예상됩니다. ...몬스터 대결, DQ로 끝나 몬스터끼리 맞붙은 브록 레스너 vs 바비 래쉴리의 경기는 수차례의 수플렉스와 스피어를 주고 받는 혈전이 펼쳐지는 듯 하였으나 브록 레스너가 래쉴리의 급소를 걷어차는 로우 블로 공격을 하면서 반칙패가 선언되었습니다. 경기 후 브록 레스너는 바비 래쉴리를 중계 테이블에 던지는 것은 물론 심판에 대한 공격도

다시는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NBA의 흑역사 - Malice at the Palace(인디애나 관중 폭행 사건) [내부링크]

사람은 살다보면 누구나 실수를 하게 되고 그 실수를 발판삼아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기반으로 삼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도저히 수습할 수 없는 사고를 쳐서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블로그에 글을 게재하며 최대한 긍정적인 글을 담아보고자 노력을 하고 있지만 오늘은 NBA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아픈 역사를 담아보고자 합니다. 때는 2004년 11월 19일. 인디애나와 디트로이트의 경기에서 인디애나 선수들은 관중석으로 뛰어 올라가 디트로이트 관중들을 폭행하는 추태를 보였는데요. 자신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을 폭행하다니 당시 인디애나 선수들은 절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행동을 보이고야 말았습니다. NBA의 아픈 역사, 당시의 디트로이트로 되돌아가봅니다. 관중을 폭행하는 대형 사고 친 NBA의 쓰레기 3인방. 왼쪽부터 론 아테스트, 스티븐 잭슨, 저메인 오닐 선수입니다 당시의 배경을 살펴보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구단은 80~90년대 강력한 수비를 바

매력 쩌는 군필누나! 레이시 에반스(Lacey Evans) [내부링크]

WWE 레슬러 중에는 어려서부터 레슬러의 꿈을 안고 레슬러가 되기 위해 수련을 쌓아온 선수도 있었지만 레슬링이 아닌 다른 운동을 하다 전향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독특하게도 운동선수 경력이 아닌 군복무 경력이 있는 여성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레이시 에반스라는 선수인데요. 1990년대 레슬링을 접했던 분들이라면 군인 캐릭터 하면 서전 슬로터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현재 스맥다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레이시 에반스도 그의 군복무 경험을 캐릭터에 잘 반영을 했습니다. 오늘은 걸크러쉬의 표본. '군필누나' 레이시 에반스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프로필> 이름 : 레이시 에반스(Lacey Evans) 생년월일 : 1990년 3월 24일 키 : 173cm 레이시 에반스의 어린 시절은 그리 행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우울증을 앓으며 약물중독에 빠져있었고 가난하게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학창시절 레이시는 상당한 비만형 체형에 매우 소심한 성격이었

짧게 소개해보는 로얄럼블 명장면 - 1996년 제이크 ‘더 스네이크’ 로버츠(Jake 'The Snake' Roberts) [내부링크]

WWE 로얄럼블은 레슬링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PPV입니다. 시간차를 두고 선수가 한 명씩 입장하여 탑로프 위로 선수를 한명씩 던지는 것이 기본 룰인데 그해 활동하는 다양한 선수들이 스토리라인과 상관없이 대결하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깜짝 등장해 잠깐 분위기만 띄우고 탈락하는 선수, 개그가 목적인 선수 등 다양한 연출도 가능해 많은 명장면을 탄생시켰습니다. 때는 1996년 1월 21일. 새해 첫 PPV였던 로얄럼블에서 하나의 명장면이 탄생하니.... 제이크 '더 스네이크' 로버츠가 로얄럼블에서 링 위에 뱀을 푸는 모습. (출처 : WWE) !!!!!!!!!!!!!!!!!!!!!!!!!!!!!!!!!!!!!!!!!!!!!!!!!!!!!!!!! 순서에 맞춰 등장한 선수가 링에 뱀을 풉니다. ㄷㄷㄷ 그것도 사이즈가 엄청 큽니다. 링 위에 있던 선수들이 혼비백산 도망가고 간단하게 정리가 되는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면 도망가는 선수들 중 상단로프를 넘어 도망가는 선수는 없네요. 탈락

NBA 베리 형제보다 더욱 놀라운 MLB 몰리나 형제! [내부링크]

어제는 동시대에 NBA에서 뛴 3명의 형제 존 베리, 브랜트 베리, 드류 베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비슷한 사례가 야구에도 있었습니다. 바로 푸에르토리코 출신 3형제 벤지, 호세, 야디어 몰리나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베리 형제들은 커리어가 짧았거나 대부분 벤치에서 출장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몰리나 형제들은 팀의 주전으로 뛴 경우가 훨씬 많았으며, 막내 야디어의 경우 카디널스 역사상 손꼽히는 포수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푸에르토리코 출신 명포수 몰리나 형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벤지 몰리나(Bengie Molina) 생년월일 : 1974년 7월 20일 수많은 메이저리거들을 배출하고 있는 푸에르토리코는 어린 시절부터 누구나 자연스레 야구를 접하게 되는데 벤지도 어려서부터 야구를 시작했고 원래 포지션은 투수와 내야수를 병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루에 소질이 없었던지라 그를 마이너리그로 영입한 애너하임 구단은 포수로 전환시켰고 애너하임의 결단은

NBA에서 함께 뛴 릭 베리의 아들 - 존, 브렌트, 드류 베리 [내부링크]

70년대 NBA의 전설 릭 베리. 통상적으로 운동선수로 성장하는데 있어 부모가 그 분야의 전설적인 선수였다면 자녀들은 자연스레 운동을 접하고 코칭을 받으며 재능을 키워나가는데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마이클 조던의 아들 제프리와 마커스의 경우와 같이 전설의 아들이라는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중간에 다른 삶을 찾아 떠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70년대 NBA의 전설 릭 베리의 아들 존 베리와 브렌트 베리, 드류 베리는 모두 NBA에 진출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이들 3형제의 이야기를 준비해봤습니다. <프로필> 이름 : 존 베리(Jon Barry) 생년월일 : 1969년 7월 25일 키 : 193cm 드래프트 : 1992년 1라운드 21순위 보스턴 셀틱스 1992~1993 시즌 밀워키에서 데뷔한 이후 무려 13년간 코트를 누빈 선수입니다. 주로 팀에서 백업 슈팅가드 역할을 맡았으며 백업 선수이다 보니 밀워키,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

WWE 슈퍼스타들의 본명은? [내부링크]

많은 프로레슬러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링 네임을 새롭게 만들어 사용합니다. 자신의 캐릭터를 잘 어필하기 위해, 이름이 임팩트가 개성이 없어서 또는 너무 길고 어려워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요. 그래서 준비해보았습니다. WWE 프로레슬러들의 본명은 무엇인지. 모든 선수들을 일일이 찾아볼 수는 없어 최근에 활동을 하고 있는 선수들 위주로 알아보았습니다. <남성> 1. 로먼 레인즈 - Leati Joseph Anoa'i 2. 세스 롤린스 - Colby Daniel Lopez 3. 케빈 오웬스 - Kevin Yanick Steen 4. 새미 제인 - Rami Sebei 5. 지미 우소 - Jonathan Solofa Fatu 6. 제이 우소 - Joshua Samuel Fatu 7. 솔로 시코아 - Joseph Yokozuna Fatu 8. 브록 레스너 - Brock Edward Lesnar 9. 바비 래쉴리 - Franklin Roberto Lashley 10. 오모스 - Tolulop

외모와 실력 모두 겸비한 외유내강의 ‘해적 소녀’ - 카이리 세인(Kairi Sane) [내부링크]

프로레슬링 업계의 가장 큰 시장은 역시 미국의 WWE이지만 일본 역시 프로레슬링 강국으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최근 WWE가 여성부 디비전을 확대하면서 많은 일본인 레슬러들이 WWE로 향했는데요. 그 중에 아주 빼어난 외모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선수가 있었으니...그녀의 이름은 카이리 세인. 하지만 이 선수를 단순히 얼굴만 예쁜 선수로 치부하기엔 수준급의 레슬링 실력도 갖춘 선수였으며 WWE 챔피언도 차지하는 등 훌륭한 업적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가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녀가 우리에게 보여준 투혼은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온 ‘해적 소녀’ 카이리 세인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카이리 세인(Kairi Sane) 생년월일 : 1988년 9월 23일 키 : 155cm 카이리 세인은 일본 스타덤이라는 단체에서 ‘호조 카이리’라는 이름으로 6년간 뛰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스타덤이라는

레슬링도 부전자전! 대를 잇는 (부자/부녀) 2세대 WWE 스타들 [내부링크]

전 세계 유명한 스포츠 스타들 중에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일터를 따라다니며 해당 스포츠를 접하고 아버지와 함께 운동하고 가르침을 받으며 자녀들 역시 스포츠 스타로 성장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요. WWE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WWE에는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실력있는 레슬러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를 잇는 WWE 레슬러들은 누가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1. 테드 디비아시 / 테드 디비아시 Jr.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돈많은 졸부 역할을 수행한 '밀리언 달러맨' 테드 디비아시와 2010년대 코디 로즈와 함께 레거시를 구성해 활동했던 테드 디비아시 주니어는 부자 관계입니다. 아버지 테드 디비아시가 악역으로 레전드 반열에 오른 반면 디바이시 주니어는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현재는 레슬링을 은퇴하고 청소년 지도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2. 브리티쉬 불독 / 데이비드 하트 스미스 Jr. 과거 브리티쉬 불독이라는 이름으로 명장면을 많이 연출했던 David

구제불능 범죄자에서 운동선수→영화배우로...네이선 존스(Nathan Jones)의 영화 같은 삶 [내부링크]

2000년대 초. WWE에는 혜성같은 선수가 한 명 등장합니다. 2미터가 넘는 큰 키를 지녔으며 온 몸이 근육질인 단단한 체형. 거기에 험상궂은 외모까지...빈스 맥마흔 회장의 총애를 받으며 데뷔한 네이선 존스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중요시 하는 WWE식의 프로레슬링에 적응하지 못하고 레슬링계를 떠났는데요. 어린 시절 악질 범죄자였던 그는 레슬링 선수를 거쳐 현재는 영화배우까지...그의 삶은 드라마틱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개과천선'의 아이콘 네이선 존스의 이야기를 알아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네이선 존스(Nathan Jones) 생년월일 : 1969년 8월 21일 키 : 208cm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태어난 네이선 존스는 고아였기 때문에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는데요. 이미 10세가 되던 해에 키가 185cm를 넘을 정도로 남다른 피지컬을 갖고 태어났고 선천적으로 다혈질에 폭력적인 성향이 강했기 때문에 깡패로서 대성(?)을 하게 됩니다. 상습적으로 친구들을

끝내 펴지 못한 날개를 지닌 킬러B(Killer-B), 크리스 버크(Chris Burke) [내부링크]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과거 ‘Killer-B’라고 불리우는 선수들이 있었는데요. 팀 타선의 중심축을 이루면서 이름이 B로 시작하는 선수들이었습니다. 크레이그 비지오, 제프 배그웰, 데릭 벨에 이어 랜스 버크먼, 카를로스 벨트란까지 이어지며 명맥을 이어왔는데 여기에 또 한 명의 선수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니 그의 이름은 크리스 버크. 단순히 이름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생각하면 오해. 그는 아마추어부터 마이너리그 시절까지 착실하게 엘리트 코스를 받아온 천재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출장 기회를 받았어야 할 나이에 벤치를 달구며 기대만큼의 성장을 하지 못하고 야구계를 떠나야만 했으니...오늘은 날개를 제대로 펴보지도 못하고 사라진 비운의 ‘Killer-B’ 크리스 버크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프로필> 이름 : 크리스 버크(Chris Burke) 생년월일 : 1980년 3월 11일 드래프트 : 2001년 전체 10순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크리스 버크는 아마추어 시절 미국 전역에서 손꼽히는

농구 정말 못하게 생긴 선수 - 크리스 더들리(Chris Dudley) [내부링크]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NBA에는 정말 다양한 부류의 선수들이 있었는데요. 기술이 좋은 것도 아니고 운동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며 외모는 동네 푸근한 아저씨 같이 생긴 선수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 선수가 가장 내세울 것은 농구선수로서 딱히 중요하지 않은 학력! 오늘은 괴물들이 득실득실한 NBA에서 무려 15년간 선수생활을 하고 은퇴해 정치인의 길을 걷고 있는 크리스 더들리 선수를 재조명 해볼까 합니다. <프로필> 이름 : 크리스 더들리(Chris Dudley) 생년월일 : 1965년 2월 22일 키 : 211cm 드래프트 : 1987년 전체 75위 클리블랜드 미국 코네티컷에서 태어난 더들리는 캘리포니아의 고등학교에서 공부와 농구를 병행했는데요. 공부에 소질이 있던 더들리는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간다는 예일대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예일대학교 농구부에서 꾸준히 기량을 갈고 닦은 더들리는 NBA에 드래프트 된 것은 물론 정치과학, 경제학 학위까지 받아나오며 운동과 공부 모두에서 최고의 모습

찐 리액션으로 유명해진 'Angry Miz Girl' - 케일리(Caley) [내부링크]

WWE가 Slammy Awards 행사에 케일리를 초청, 미즈로 하여금 직접 트로피를 전달하는 모습. (출처 : WWE) 2010년 11월 22일 WWE RAW는 열심히 노력하고 땀흘린자가 승리한다는 학교에서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동심을 파괴하는 스토리라인이 있었는데요. 바로 당시 머니 인 더 뱅크를 갖고 있던 미즈가 랜디 오튼을 꺾고 챔피언 벨트를 차지하는 장면입니다. 사건의 발단. 머니 인 더 뱅크로 타이틀을 '날치기' 해놓고 과도한 세레머니를 하는 미즈. (출처 : WWE) 랜디 오튼은 웨이드 배럿과의 혈투를 통해 승리를 거두며 체력이 완전 소진된 상태였고 쓰러지기 직전인 랜디 오튼에게 자신의 피니쉬만 낼름 날려 타이틀을 날치기,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챔피언이 된 것인데요. 동심을 파괴한 '악당' 미즈를 바라보는 케일리의 모습은 전 세계에 생중계됐고 팬들은 귀여운 그녀의 모습에 매료되었습니다. 케일리가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된 전설의 짤. 당시 케일리는 10세 소녀였다고 합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브레이 와이어트(Bray Wyatt)의 스토리라인 [내부링크]

역대급 퍼포먼스라는 호평을 받으며 화려하게 WWE에 복귀한 브레이 와이어트(Bray Wyatt)의 스토리라인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팬들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2023년 로얄럼블에서도 와이어트 패밀리 구성에 대한 실마리를 풀지 못했는데요. 언제쯤 제대로 된 팀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브레이 와이어트 <프로필> 이름 : 브레이 와이어트(Bray Wyatt) 생년월일 : 1987년 5월 23일 키 : 191cm 오컬트 기믹의 끝판왕을 보여주었던 와이어트 패밀리와 초등학생을 상대로한 친근한 미소의 푸근한 아저씨에서 경기장에 들어서면 무시무시한 가면을 쓴 악마의 모습으로 변하는 이중인격자인 더 핀드까지 최고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브레이 와이어트가 2021년 7월 방출된지 약 1년3개월만인 2022년 10월 익스트림 룰즈를 통해 전격 복귀합니다. 브레이 와이어트는 이후 RAW, 스맥다운 등 방송에 꾸준히 등장하며 자신과 함께할 팀원을 꾸려가는 과정을 연기하고

르브론 제임스, NBA 통산득점 1위 등극! 통산득점 순위는 [내부링크]

영원히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카림 압둘-자바의 NBA 통산득점 기록이 무려 38년만에 르브론 제임스에 의해 깨졌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제 새로운 NBA 역사상 최다득점자가 되었는데요. 르브론은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금강불괴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다 NBA에서 고졸 선수의 프로 직행을 금지하고 있어 이 기록은 더욱 오랜 기간 깨지지 힘들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NBA 최다 득점자는 어떠한 선수들이 있을까요. 상위 20명을 살펴보았습니다. (2023년 2월 9일 기준입니다.) 20위 : 빈스 카터(Vince Carter) - 25,728 득점 '농구는 조던, 덩크는 카터'라는 명언을 남긴 선수이며 역사상 최고의 덩커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괴물 같은 운동능력으로 명장면을 많이 만든 선수이면서 무려 20년 넘게 선수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19위 : 케빈 가넷(Kevin Garnett) - 26,071득점 미네소타의 외로운 늑대 대장 케빈 가넷이 19위 입니다. 사실 가

이 구단을 아시나요? - 벤쿠버 그리즐리스(Vancouver Grizzlies) [내부링크]

벤쿠버 그리즐리스의 로고. 지금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를 연고로 하고 있으며 많은 올스타를 배출한 그리즐리스 구단. 짧은 역사를 갖고 당당히 강호 대열에 합류할 수 있었던 데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다. 특히 1995년 신생구단으로 리그에 합류한 벤쿠버 그리즐리스. 멤피스의 전신인 벤쿠버는 최악의 성적과 관중동원이라는 오명을 남기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젊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은 잊혀져선 안될 것이다. 열심히 했기에 더욱 안타까웠던, 벤쿠버 그리즐리스를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벤쿠버가 처음으로 지명한 신인 브라이언트 리브스(Bryant Reeves). 하지만 그는 기대와 달리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하지 못했다. …힘겨웠던 리그 적응기 벤쿠버의 역사는 1995년부터 시작된다. 1995년 NBA는 캐나다 도시인 벤쿠버와 토론토 구단을 창단, 리그에 편입시켰다. 대부분 신생구단이 그러하듯 부족한 선수를 채우기 위해 타 구단 선수 중 보호명단에 묶이지 않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특

제2의 래리버드로 불리웠던 톰 구글리오타(Tom Gugliotta) [내부링크]

한 때 제2의 래리버드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유망주였던 톰 구글리오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에 선정될 만큼 훌륭한 선수였지만 목숨을 잃을 뻔한 큰 사고를 겪으며 성적이 곤두박질, 긴 전성기를 유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최고의 유망주로 등장해 저니맨으로 선수생활을 끝내야만 했던 톰 구글리오타 선수의 얘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프로필> 생년월일 : 1969년 12월 19일 키 : 6피트11인치 (211cm) 드래프트 : 1992년 1라운드 6번픽 워싱턴 블리츠 구글리오타(Guliotta)라는 성은 미국인이라 하기엔 다소 생소한 성인데 그는 시칠리아 출신의 이탈리아계 후손입니다. 자신을 드래프트 한 워싱턴 블리츠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으며, 데뷔 시즌 81경기에 선발출장해 14.7득점, 9.6리바운드, 3.8어시스트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리그 적응기를 거치고 기량을 본격적으로 꽃 피운 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시절. 1996~1997 시즌에 81경기에 선발출장해 20.6

WWE 로얄럼블에 깜짝 등장했던 선수들 [내부링크]

로얄럼블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해 활동하는 선수들을 하나의 경기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경기라 매우 관심이 많은 경기인데요. 로얄럼블의 또 다른 묘미는 깜짝 컴백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점이죠. 물론 경기에 큰 역할을 부여받지는 못하지만 등장 자체만으로 즐거움을 주고 퇴장했던 깜짝 등장 선수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기준은 2010년 이후 펼쳐진 로얄럼블이며, 여성 디비전과 선수가 아닌 매니저/연예인 등의 로스터는 제외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Booker T Diesel …2011년 부커 T (21번 등장‧1분8초 생존) / 메이슨 라이언에 의해 탈락 디젤 (32번 등장‧2분45초 생존) / 웨이드 배럿에 의해 탈락 * 로얄럼블 매치가 40명 체제로 진행됐던 해입니다. 사실상 경기를 진행하지 않고 레전드로 분리 되던 부커티와 케빈 내쉬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케빈 내쉬는 초창기 캐릭터인 디젤로 등장해 더욱 반가웠네요. Jerry 'The King' Lawler 'Ha

실제 부부인 WWE 선수들 [내부링크]

매주 전국을 돌며 레슬링 공연을 펼치는 WWE 선수들은 매우 바쁜 스케쥴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연애를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특히 오랜 기간 함께 연습하고 훈련하다보면 레슬러들끼리 연인관계에서 부부관계로 발전하는 사례도 많이 있는데요. 현재 WWE에서 볼 수 있는 선수들 중 실제 부부인 선수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과거부터 따져보면 너무도 많은 커플들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선수들 중심으로 10커플만 선정했습니다. 1. 세스 롤린스(1986년 5월 28일생) 베키 린치 (1987년 1월 30일생) 스테이블 The Shield의 멤버로 등장한 세스 롤린스는 선역과 악역을 넘나드는 완벽한 연기력과 경기력으로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베키 린치는 샬럿 플레어와 수많은 명경기를 만들어내며 여성 디비전의 위상을 한껏 끌어올린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얼마 전 베키 린치가 휴식기를 갖기도 했는데 휴식기를 가진 이유가 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기

공부도 운동도 만능! 엄친아 레슬러 대결 [내부링크]

흔히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친구를 빗대어 ‘엄마친구아들’(엄친아)이라고 표현합니다. WWE 선수들 중에도 어마어마한 학력을 자랑하는 레슬러들이 존재했으니 바로 크리스토퍼 노윈스키(Christopher Nowinski)와 데이빗 오텅가(David Otunga)입니다. 비록 레슬러로서 성공했다고 보기는 힘든 선수이지만 현재는 전공을 살려 레슬링에 간접적으로 몸을 담고 있습니다. 최고의 브레인을 가진 두 레슬러의 삶을 살펴보겠습니다. …뇌손상 연구 박사 크리스 노윈스키 <프로필> 이름 : 크리스 노윈스키(Chris Nowinski) 생년월일 : 1978년 9월 24일 신장 : 196cm WWE에서 젊은 레슬러들을 발굴하기 진행한 오디션 프로그램 터프 이너프(Tough Enough) 첫 번째 시즌에서 준우승을 하며 WWE에 데뷔를 한 선수입니다. 전 세계 No.1 대학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선수로 대학에서 미식축구부로 활동을 했을 정도로 공부와 운동 모두 두각을 보인 엘리트 중에

MLB 역사상 유일한 베트남 출신 선수 - 대니 그레이브스(Danny Graves) [내부링크]

아시아에서 야구를 하는 국가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들 3개국 출신 선수들 중 최고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가 있는데 야구를 전혀 하지 않는 베트남 출신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러한 일은 실제로 있었습니다. 바로 대니 그레이브스가 그 주인공. 심지어 그는 두 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된 매우 훌륭한 선수였습니다. 대니 그레이브스의 야구 인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대니 그레이브스(Danny Graves) 생년월일 : 1973년 8월 7일 포지션 : 투수 출생지 : 베트남 1973년 베트남 남부 사이공에서 태어난 대니 그레이브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유일한 베트남 출신 선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베트남 태생이지만 베트남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됐고 미국 국적을 갖고 있습니다. 대니 그레이브스는 1994년 4라운드 드

그 시절 레슬링 단체 NWWL을 아시나요? [내부링크]

NWWL 로고 오늘은 추억의 레슬링 단체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되어 2009년 사라진 5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를 지닌 단체인데요. 이름하여 NWWL(Naked Women's Wrestling League). 단체명에서 유추할 수 있도록 여성 디비전만 전문으로 개최하는 단체이며, 선수들이 경기복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로지 성인만을 위한 컨텐츠라고 볼 수 있죠. 등장음악에 맞춰 링에 등장한 레슬러들은 굳이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 형태로 본인이 여성임을 관객들에게 알립니다. 많은 분들이 충분히 궁금해하실 수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는 리그가 펼쳐지지도 않고 영상을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은...글쎄요? 독자 분들의 몫으로 남겨놓겠습니다. NWWL의 레슬러들은 Ron Hutchison이라는 캐나다 출신 트레이너에게 훈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구요. 선수들 나름대로 많은 땀을 흘렸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WWE의 여성 디비전에 눈이 맞춰져있다면 수준이 많이

화려하진 않지만 유쾌한 은퇴식-맷 보너(Matt Bonner) [내부링크]

레전드급 스타 플레이어들의 은퇴식을 성대하게 치뤄주는 것을 국내 프로야구, 농구 등에서는 종종 찾아볼 수 있지만 미국 스포츠의 경우 별도의 은퇴식 보다는 그 선수의 마지막 경기에 간단히 세레머니를 하거나 감독들이 작전 타임을 불러주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해 주곤 합니다. 허나 이러한 일들은 스타 플레이어들에게나 해당될 뿐 대부분의 선수는 은퇴했다는 기사 한 줄 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요...선수로서는 커리어 내내 벤치 자원으로 주로 활약하며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재미있는 은퇴식을 가져 화제가 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맷 보너 입니다. <프로필> 이름 : 맷 보너(Matt Bonner) 생년월일 : 1980년 4월 5일 키 : 6피트 10인치(2m8cm) NBA드래프트 : 2003년 2라운드 45번 시카고 불스 맷 보너의 NBA 입성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2003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5번으로 거의 끝자락에 호명된 보너는 드래프트 직후 토론토로 트레이드

그래서 그 선수 이름이 뭔데? 이름이 너무 어려운 선수들 <농구편> [내부링크]

마이클 조던, 리오넬 메시, 우사인 볼트, 타이거 우즈, 마이클 펠프스 등 각 분야의 최고 소리를 듣는 선수들의 공통점은 이름이 짧고 간결해 부르기 쉽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선수들과는 반대로 발음은 물론 읽기 조차 쉽지 않은 긴 이름을 가진 선수들이 있는데요. NBA에서 활약을 했던 선수들 중 아주 긴 이름을 가졌던 선수들을 살펴보았습니다. 1. 룩 리차드 움바 어 무테 (Luc Richard Mbah a Moute) 1986년 9월 9일생 처음 이 선수의 이름을 보았을 때 하나의 문장이 적혀있는 듯 하여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이 선수는 카메룬 출신으로 2008년 2라운드 37번으로 밀워키 벅스에 지명된 선수입니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힘을 많이 실어준 선수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선수생활을 하며 689경기 출장, 평균 6.4득점, 4.1리바운드, 0.9어시스트 등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2. 사루나스 야시케비시우스(Sarunas Jasikevicius) 1976년 3

그래서 그 선수 이름이 뭔데? 이름이 너무 어려운 선수들(야구편) [내부링크]

어제는 이름이 매우 긴 농구선수를 살펴보았습니다. 농구의 경우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의 이름이 많았다면 야구의 경우 이름이 긴 선수들이 대부분 미국 국적의 선수들입니다. 팬들도 어려워하는 어려운 이름의 야구선수들을 뽑아봤습니다. 1. 덕 민트케이비치 (Doug Mientkiewicz) 1974년 6월 19일생 미국 야구 올림픽 국가대표팀 경력도 있는 1루수로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에서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미네소타에서 중심타선을 구축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방망이 보다는 수비에 특화된 선수였습니다. 미국인 팬들도 그의 이름을 어려워해서 Mientkiewicz보다는 Go! Doug! 이라는 응원 팻말이 보이기도 했지요. 메이저리그 통산 1,087경기에 출전해 타율 .271, 66홈런, 405타점 등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2. 마크 그루질라넥 (Mark Grudzielanek) 1970년 6월 30일생 몬트리올에서 MLB에 데뷔해 LA다저스,

RAW 30주년 레전드 라인업 공개 - 팬들은 ‘회의적’ 반응 [내부링크]

지난 2023년 1월 16일 방송된 WWE RAW에서는 다음주 RAW 30주년 행사 'RAW is XXX'에 대한 예고를 소개했는데요. 바로 팬들이 그리워하는 레전드들의 등장입니다. RAW의 경우 5주년 주기로 기념행사를 펼쳐왔고 재미있는 이벤트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이번 30주년 행사에 예고된 레전드들의 명단을 보고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30주년 기념 행사에 출연하는 레전드들은? 과거 선수로서 많은 명성을 쌓아왔던 전설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습니다. 언더테이커를 비롯해 숀 마이클스, 릭 플레어, 론 시몬스, 제시 제임스, X-Pac, 커트 앵글, 테디 롱, 제리 롤러, 벨라 트윈스가 화면을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언더테이커의 경우 장의사 기믹과 폭주족 기믹 모두 성공을 거두고 지난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전설 중에 전설이라 볼 수 있고, 악동이미지가 강했지만 태그팀으로서도, 싱글 레슬러로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숀 마이클스도 이에 버금가는 레슬러입니다. 릭 플레어는 선수

역대 로얄럼블 우승자는 누구였을까? [내부링크]

2023 로얄럼블 포스터. 매년 1월은 WWE 4대 PPV 중 하나인 로얄럼블이 개최되는 해입니다. 올해도 1월 28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개최가 예정된 가운데 과연 누가 우승을 차지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로얄럼블에서 우승하게 되면 그 해 레슬매니아의 메인이벤트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선수로서는 충분히 욕심을 내어볼 만한 경기입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펼쳐졌던 로얄럼블에서 우승했던 선수들은 누구였을까요? 역대 로얄럼블 우승자를 살펴보았습니다. ...1988년 - 짐 더간 로얄럼블 첫 해는 20명이 참가한 시스템으로 펼쳐졌습니다. 이 경기에서 13번으로 출전한 짐 더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89년 - 빅 존 스터드 두번째 대회인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30명이 참가하는 시스템이 갖춰졌습니다. 이 때는 27번으로 등장한 빅 존 스터드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1990년 - 헐크 호건 본격적으로 WW

비호감 악역 팀? No! 최고 실력파 팀 임페리움(The Imperium) [내부링크]

마치 폴란드를 침공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치 독일을 연상시키는 컨셉으로 비호감 스테이블의 길을 걷는 팀이 있습니다. 이 팀의 이름은 임페리움(The Imperium)으로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하지만 임페리움을 단순히 나치군인 컨셉의 비호감 팀으로만 치부하기에는 매우 훌륭한 기량과 업적을 남기고 있으며, 팬들도 이 나치군인 컨셉의 스테이블에 열광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임페리움이라는 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임페리움은 WWE NXT에서 결성이 이뤄집니다. 팀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군터(Gunther)의 경기에서 루드윅 카이저(Ludwig Keiser), 지오반니 빈치(Giovanni Vincci)가 난입해 경기 결과를 승리로 가져왔고 세 선수는 특유의 뒷짐 세레머니를 함께 하며 임페리움의 결성을 선포합니다. 임페리움 특유의 뒷짐 세레머니. 왼쪽부터 지오반니 빈치, 군터, 루드윅 카이저. 이후 과거 SAnitY에서 활동한 적 있는

“이렇게 유명해지고 싶지 않았다”…샘 보위 vs 다르코 밀리치치 [내부링크]

프로선수로서 높은 순위에 드래프트 된다는 것이 성공으로 100%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드래프트 순위는 평생 따라다니는 꼬리표이기도 하고 아마추어 시절 얼마나 유망했던 선수였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높은 순위에 드래프트 되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보내지 못한 선수는 수도 없이 많은데요. 그 중 유난히 눈에 띄는 사례가 있었으니, 바로 1984년에 드래프트된 샘 보위와 2003년에 드래프트 된 다르코 밀리치치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선수로서 큰 두각을 보여주지 못한 채 은퇴한 지 한참 지난 선수들이지만 비슷한 이유로 인해 아직까지도 팬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 두 선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샘 보위 (Sam Bowie) <프로필> 생년월일 : 1961년 3월 17일생 키 : 7피트 1인치(2m16cm) 드래프트 : 1984년 전체 2순위 포틀랜드 드레일블레이저스 1984년 드래프트 1~3위의 통산성적. 2위 샘 보위는 1위와 3

혹사에 쓰러진 비운의 에이스 - 마크 프라이어(Mark Prior) [내부링크]

야구에 있어서 빠른 공으로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모습은 늘 팬들을 열광하게 합니다. 어린 시절 엘리트 소리를 들으며 프로에 입성한 선수가 불같은 강속구를 앞세워 리그를 평정하는 듯 했지만 감독의 혹사 논란 속에 급격하게 추락해야만 했던 선수가 있었으니...그 선수의 이름은 마크 프라이어(Mark Prior). 오늘은 최고의 슈퍼스타가 될 뻔했지만 비운의 슈퍼스타로 기억에 남게 된 마크 프라이어 선수를 추억해보고자 합니다. <프로필> 이름 : 마크 프라이어(Mark Prior) 생년월일 : 1980년 9월 7일 키 : 196cm 드래프트 : 200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위 시카고 컵스 메이저리그에서 1라운드에 드래프트 되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렇지만 프라이어 역시 고교시절부터 남달랐던 성적을 기록한 선수였습니다. 고교 졸업반 시절 10승과 함께 방어율 0.93을 기록한 프라이어는 짧은 대학무대를 경험한 뒤 2001년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며, 조 마우어에 이어 전체 2순위로 시카고

혜성 같이 등장한 '넥서스(Nexus)' 멤버들, 현재 근황은? [내부링크]

과거 WWE에서 활동했던 스테이블 중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도 볼 수 있는 팀이 있었습니다. 바로 넥서스(Nexus)인데요. WWE가 젊은 선수 발굴을 위해 진행했던 NXT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선수들입니다. WWE 선배 선수들을 멘토로 하여 레슬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팬들의 투표로 인해 서바이벌 형태로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당초 계획이라면 우승자인 웨이드 배렛만 WWE 데뷔를 해야하지만 웨이드 배렛은 탈락자 모두를 데뷔시켜야 한다며 참가자 모두를 데리고 나왔고, 이들은 모든 경기에 난입해 방해하는 컨셉으로 모든 선수들을 적으로 돌려야 했던 스토리를 수행했습니다. 3~4명으로 구성되는 일반적인 스테이블과 달리 넥서스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는데...마치 하나의 조직을 상징하는 듯한 ‘N’자가 새겨진 밴드를 팔뚝에 착용하며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넥서스 멤버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들의 근황을 살펴보았습니다. 1. 웨이드 배렛 1980년 8월 1

더 이상 볼 수 없는 태그팀 크라임타임(Cryme Tyme)의 감동 스토리 [내부링크]

현재 WWE에서 활동하는 팀 중 Street Profits와 Hit Row라는 팀은 힙합 패션을 하고 나와 힙합 음악에 춤을 추며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약 15년전, WWE에 힙합 열풍을 불러일으킨 팀이 있었으니 그 팀 이름은 Cryme Tyme입니다. 크라임 타임의 멤버 JTG와 셰드는 혼자일 때보다 둘이 함께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낸 전형적인 태그팀에 특화된 레슬러들이었는데요. 안타깝게도 크라임 타임의 모습은 앞으로 볼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크라임 타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프로필> JTG 생년월일 : 1984년 12월 10일생 키 : 6피트 1인치 (1m85cm) Shad Gaspard (셰드 개스파드) 생년월일 : 1981년 1월 13일생 키 : 6피트 6인치(1m98cm) 크라임 타임은 2006년 WWE에 데뷔합니다. 데뷔전에서 스피릿 스쿼드를 물리치며 강인한 인상을 남기게 되는데요. 이들은 이후로도 랜스케이드 & 트레버 머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Raw is XXX (30주년 기념 쇼) [내부링크]

Raw is war로 시작해 현재의 RAW 방송의 30주년을 맞아 WWE에서는 30년 역사를 만들어 낸 레전드들을 초청, 특별한 쇼를 연출했는데요. 지난주 방송에서 예고되었던 레전드에 비해 더욱 풍성해진 레전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RAW 30주년 행사 'Raw is XXX'에 등장한 레전드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헐크 호건 & 지미 하트 쇼 시작과 동시에 헐크 호건과 지미 하트가 '리얼 아메리칸' 테마음악에 맞춰 등장합니다. 헐크 호건은 마이크를 잡고 "헐크 호건과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거칠게 나아간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며 현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듭니다. 헐크 호건과 지미 하트가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해주었습니다. ...갓파더, 론 시몬스, JBL 백스테이지에서 갓파더와 JBL이 인사를 나눕니다. 갓파더는 눈 앞에 서 있는 배런 코빈을 누군지 몰라보는데요. JBL이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순간 론 시몬스가 APA 사무실에서 등장합니다. 론 시몬스에게 거액의 돈을 건낸 배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 WWE 최고의 등신(神) - 라켈 로드리게즈(Raquel Rodriguez) [내부링크]

현재 WWE 여성 디비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켈 로드리게즈는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이 있는데요. 농구선수 출신답게 매우 큰 키와 엄청난 근육을 자랑하는 '타고난 근수저' 선수입니다. 수련생으로 WWE에 들어왔지만 현재는 챔피언십을 겨루는 선수로 성장을 했는데요. 큰 키에 근육질 몸매인데다 최근에는 이쁜 외모까지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 라켈 로드리게즈의 이야기 입니다. <프로필> 이름 : 라켈 로드리게즈 생년월일 : 1991년 1월 12일 키 : 185cm 여성 치고 상당히 큰 키를 자랑하는 라켈 로드리게즈는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농구선수 출신이라고 합니다. WWE와는 2016년 수련생으로 계약하며 인연을 맺게 되는데, 2017년 NXT에 모습을 비추면서 데뷔를 하게 됩니다. Reina Gonzalez라는 이름을 썼던 데뷔 초창기는 현재의 모습보다 훨씬 체중이 많이 나가는 모습이었고 외모도 험상궂은 외모였기에 악역을 주로 도맡아 합니다. 카우

무거웠던 왕관의 무게 - 마이클 올로보칸디(Michael Olowokandi) [내부링크]

NBA 선수에 있어 전체 드래프트 1순위에 뽑힌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1순위로 뽑힌 만큼 반드시 그 기대치를 만족시켜줘야 한다는 부담감도 생겨납니다. 오래된 NBA 역사에서 실패한 1번픽 선수를 뽑을 때 항상 거론되는 선수가 있으니 바로 1998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주인공 마이클 올로보칸디가 그 중 한 명입니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이 센터는 결과론적으로 레전드급 선수로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역사상 최악의 1순위' 소리를 들을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오늘은 마이클 올로보칸디 선수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프로필> 이름 : 마이클 올로보칸디(Michael Olowokandi) 생년월일 : 1975년 4월 3일 키 : 7피트(213cm) 드래프트 : 1998년 전체 1순위 LA 클리퍼스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나이지리아 국적을 갖고 있는 올로보칸디는 3살에 부모님이 영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영국에서 자라게 됩니다.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는 뭐니뭐니해도 축구였

발 빠른 1번타자 포수 - 제이슨 켄달(Jason Kendall) [내부링크]

흔히 야구에서 포수 라는 포지션에 대한 편견은 뚱뚱한 몸매와 느린 발, 타석에서의 정교함 보다는 큰 것 한 방 쳐줄 수 있는 장타력 등을 생각하는데요. 메이져리그에서 포수로 뛰면서 빠른 발을 자랑하며 팀의 1번타자 역할까지 맡았던 선수가 있었습니다. 요즘의 야구 트렌드는 1번부터 9번까지 모두가 홈런을 뻥뻥 칠 수 있는 타자들로 라인업을 구성하는 것이 대세이지만 과거엔 단타 위주의 타격과 상대 투수를 흔들 수 있는 도루능력, 그리고 작전수행 능력 등이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피츠버그에서 전성기를 보낸 제이슨 켄달 이라는 선수는 포수이면서 팀 내 1번타자 역할을 동시에 맡았던 다소 독특했던 스타일의 선수였습니다. 제이슨 켄달의 이야기를 알아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제이슨 켄달 (Jason Kendall) 생년월일 : 1974년 6월 26일생 드래프트 : 1992년 1라운드 전체 23번 제이슨 켄달은 1969년부터 198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뛰었던 아버지 프레드

레트로 감성을 연기했던 팀 - 보드빌런스(The Vaudevillians) [내부링크]

WWE에는 다양한 컨셉을 연기했던 팀들이 있었는데요. 그 중 에이든 잉글리쉬, 사이먼 고치로 구성된 보드빌런스라는 팀은 레트로 감성을 캐릭터에 잘 묻어낸 팀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 팀은 짧은 역사를 뒤로 하고 WWE에서 사라졌는데요. 이 보드빌런스라는 팀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프로필> 에이든 잉글리쉬(Aiden English) 생년월일 : 1987년 10월 7일 키 : 192cm <프로필> 사이먼 고치(Simon Gotch) 생년월일 : 1982년 10월 18일 키 : 185cm 보드빌런스는 과거 17세기 말부터 프랑스에서 시작된 버라이어티 쇼 형태의 연극인 Vaudeville(보드빌)이라는 연극에서 캐릭터 컨셉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옛날 레트로 감성을 반영했기에 이들의 등장씬은 흑백화면으로 바뀌는 것이 특징이었는데요. WWE NXT에 등장해 태그팀 챔피언을 차지하기도 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NXT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WWE 메인로스터에 콜업이 되는데...하지

언덕위의 작은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언덕위의 작은집에 거주하고 있는 로비입니다. 대한민국 남성들 중에 스포츠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참 많지요? 저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꽤 오랜 기간을 스포츠 중계를 보며 팬으로서 즐겨왔는데요. 지금까지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들을 기록물로 남기며 옛 추억에 잠겨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은 스포츠 관련 글이 주를 이루겠지만 언덕위의 작은집에 함께 거주하는 식구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담아볼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록 글 쓰는 솜씨가 훌륭하진 않지만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꾸준히 관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언덕위의 작은집에서 작성되는 글에 대해 미리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긍정적인 글을 작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둘째, 남을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아니하며 셋째, 자극적인 글, 제목의 사용을 지양합니다. 위 세가지 항목은 항상 가슴에 새겨두고 블로그 활동 하도록

WWE 2K23 코디 로즈 모션 캡쳐 현장 [내부링크]

WWE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WWE 2K23 발매를 앞두고 코디 로즈의 모션캡쳐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레슬매니아를 통해 화려하게 복귀한 코디 로즈의 재등장에 많은 팬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중이라 합니다.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youtu.be/unwHr8MRvN8

MLB 대표 공수겸장 스캇 롤렌(Scott Rolen), 명예의 전당 입성 [내부링크]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못하는 것 없는 메이저리그의 대표 3루수 스캇 롤렌(Scott Rolen)이 명예의전당에 헌액됩니다. 스캇 롤렌은 2023년 명예의전당 헌액 선수를 결정하는 투표에서 76.3%의 표를 얻어 명예의전당 입성 자격을 갖췄습니다. 스캇 롤렌은 1975년 4월 4일생으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시내티 레즈에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빼어난 방망이는 물론 수비도 출중한 모습을 보였는데 롤렌은 선수생활 중 올스타전에 7번 출전했으며, 골든 글러브를 무려 8회나 수상했습니다. 롤렌이 메이저리그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281 316홈런 1,287타점 118도루 2,077안타였습니다. MLB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스캇 롤렌의 명예의전당 입성을 기념하며 커리어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들어 공개했습니다. 스캇 롤렌의 명예의전당 입성을 축하합니다. https://youtu.be/

American Dream의 아들에서 American Nightmare로 - 코디 로즈(Cody Rhodes) [내부링크]

WWE에는 대를 이어 레슬링을 하는 많은 슈퍼스타들이 존재하는데요. 아버지가 전설적인 슈퍼스타였다는 사실이 득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아버지와 항상 비교 당하며 그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부담으로 작용해 독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American Dream' 더스티 로즈의 아들 코디 로즈는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WWE를 떠나기도 했지만 WWE를 떠나있는 동안 본인의 가치를 훨씬 높여 WWE로 '금의환향'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로얄럼블에서 복귀가 예정된 코디 로즈의 이야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코디 로즈(Cody Rhodes) 생년월일 : 1985년 6월 30일 키 : 188cm 코디 로즈는 2007년 22세의 나이에 WWE에 데뷔하며 많은 주목을 받습니다. 아버지가 WWE 레전드인 더스티 로즈였고, 그의 형도 WWE에서 오랜기간 활동한 골더스트(더스틴 로즈)였기에 코디로즈가 WWE의 미래를 이끌 재목이 되길 기대하게 되었죠. 코디 로즈는 많은 캐릭터의 변

500홈런을 향한 집념! 프레드 맥그리프(Fred McGriff) [내부링크]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무려 493개의 홈런을 때려냈지만 성적에 비해 명성이 부족했던 프레드 맥그리프가 드디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맥그리프는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에서 기준 득표율인 75%에 10년 연속으로 미치지 못해 자격을 상실할 위기에 쳐했는데요. 다행히 현대야구시대위원회 투표에서 만장일치 표를 얻어 우여곡절끝에 명예의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대를 풍미했던 강타자 맥그리프의 이야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프레드 맥그리프(Fred McGriff) 생년월일 : 1963년 10월 31일 드래프트 : 1981년 9라운드 뉴욕양키스 맥그리프는 1981년 뉴욕양키스에 드래프트 되었지만 당시 양키스에는 돈 매팅리라는 1루수가 있었고 이듬해인 198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가 됩니다. 마이너리그 생활을 거쳐 1986년 데뷔를 할 수 있었고 1986년 3경기에 출장하며 다음 시즌을 위한 예열을 합니다. 풀타임 첫해라고 할 수 있는 1987년, 107경기에

"벤치에서는 내가 본즈다!"...존 밴더 월(John Vander Wal) [내부링크]

흔히 야구에서 주전이 갖는 의미는 상당합니다.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의 몸 값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일정한 루틴을 유지하면서 컨디션 유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선수들은 팀에서 주전이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립니다. 반면 주전이 아닌 벤치 멤버의 경우 자신의 출장기회가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매경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요. 커리어 내내 주전으로 뛴 적은 거의 없지만 벤치로 출장해 공포의 타격감을 보여준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존 밴더 월(John Vander Wal). 꼴랑 벤치멤버로 뛴 무슨 듣보잡 외야수를 대단한 것 마냥 포장한다고 보일 수 있지만 오늘은 존 밴더 월 선수 이야기를 해보려합니다. <프로필> 이름 : 존 밴더 월(John Vander Wal) 생년월일 : 1966년 4월 29일 드래프트 : 1984년 8라운드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국 미시간주 출신의 존 밴더 월은 1984년 8라운드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의 아들 제프리와 마커스 이야기 [내부링크]

한국 프로농구에서 '농구 대통령'으로 통한 허재 선수의 아들인 허웅&허훈 형제는 뛰어난 농구 실력은 물론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하며 KBL의 최고 스타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최근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은 브로니가 고등학교 졸업반을 맞아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조만간 NBA에 입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미국 프로농구 올타임 No.1으로 꼽히는 마이클 조던의 아들은 어땠을까요. 조던의 장남과 차남인 제프리와 마커스는 아버지의 뒤를 따라 농구선수의 길을 걷기도 했는데요. 아쉽지만 더 이상 농구선수로서 그들을 만나볼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조던의 두 아들 제프리와 마커스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 : 제프리 조던(Jeffrey Jordan) 생년월일 : 1988년 11월 18일 키 : 185cm 아버지의 뒤를 따라 농구선수의 길을 걸은 제프리는 농구황제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고등학교 때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그가 고등학교에서 경기에 뛰

WWE 2023년 로얄럼블 확정 대진표 [내부링크]

로얄럼블 2023 공식 포스터 드디어 한국시간 1월 29일(일) 오전 10시부터 2023년 로얄럼블이 개최됩니다. 개인적으로 WWE 페이퍼뷰 중 가장 좋아하는 경기인데요. 확정된 대진표입니다. ...비앙카 벨레어 vs 알렉사 블리스 데미지 컨트롤에 함께 대항하며 우정을 쌓았던 비앙카 벨레어와 알렉사 블리스는 알렉사의 배신으로 사이가 틀어진 상태입니다. 알렉사 블리스의 경우 과거 브레이 와이어트(더 핀드)와 함께 해왔던 선수로 브레이 와이어트의 복귀에 맞춰 악역으로 전환이 되었는데요. 브레이 와이어트를 상징하는 나비 문양의 표식으로 인해 조정당하는 경향이 있어 로얄럼블에서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와이어트 패밀리가 다시 구성되는데 있어 알렉사 블리스의 역할이 매우 궁금해지는군요. ...브레이 와이어트 vs LA 나이트 복귀와 동시에 전형적인 음산한 기운을 내뿜었던 브레이 와이어트는 LA 나이트와 격돌을 합니다. LA 나이트는 브레이 와이어트의 암전 공격이 전혀 두렵지 않다며 맞서고 있는데

WWE 2023년 로얄럼블 결과 (명장면 모음) [내부링크]

2023년 WWE 로얄럼블이 한국 시간으로 1월29일 일요일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로얄럼블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었는데요. 로얄럼블에서 있었던 주요 장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혹시 본방을 놓쳐서 나중에 재방으로 다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등장 대회 전부터 예고 되었던 코디 로즈가 남성부 로얄럼블 경기에서 30번으로 등장을 했습니다. 지난해 거물이 되어 WWE로 복귀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7개월의 공백을 가져야만 했는데요. 컨디션 배려 차원이었는지 가장 늦은 번호로 등장해 좋은 경기를 펼쳐주었습니다. ...더 이상 관종 유튜버가 아닌 로건 폴 사전에 공개되지 않은 로얄럼블 출전 로스터에는 로건 폴의 이름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이미 몇 차례 WWE에서 경기를 펼치며 그를 단순히 관종 유튜버로 치부할 수는 없는 레슬링 실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날도 리코셰와 함께 최고의 퍼포먼스를 연출해 선보였습니다.

도미닉 미스테리오(Dominik Mysterio)에 대한 애매한 푸쉬는 그를 '패륜아'로 만든다. [내부링크]

<프로필> 이름 : 도미닉 미스테리오(Dominik Mysterio) 생년월일 : 1997년 4월 5일 키 : 180cm 최근 인기 있는 스테이블 중 하나는 저지먼트 데이(Judgement Day)입니다. 스토리상 기존 리더인 엣지를 축출하고 핀 밸러를 새로운 리더로 앉히며 악역이 된 저지먼트 데이는 악역이지만 훌륭한 레슬링 실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팀이기도 합니다. 핀 밸러, 데미안 프리스트, 리아 리플리에 이어 도미닉 미스테리오가 합류를 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이 매끄럽지만은 않습니다. 바로 아버지를 폭행하는 ‘패륜’을 스토라라인에 넣었기 때문이죠. 도미닉은 과거 어린 유년기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 WWE를 참관했고 때로는 아버지의 스토리라인에 조연으로 투입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성인이 된 도미닉은 아버지와 함께 수련하며 WWE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었고 아버지의 도움으로 레슬러로서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도미닉은 지난해 열린

이 선수 잘하는 거 맞아? '모 아니면 도' 야구 끝판왕 - 애덤 던(Adam Dunn) [내부링크]

우리가 UFC 경기를 보다 보면 지나치게 공격적인 성향으로 인해 이겨도 KO, 져도 KO 일명 '모 아니면 도' 식의 경기를 운영하는 선수를 종종 보는데요. 메이저리그에도 그러한 선수가 있었습니다. 한 시즌 40홈런을 때릴 수 있는 파워와 장타력을 지녔고 100개 이상의 볼넷을 얻어내는 탁월한 선구안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삼진 기록도 동시에 써내려간 독특한 케이스의 선수가 있었는데요. 그의 이름은 애덤 던(Adam Dunn). 이 선수는 개성이 워낙 강해 잘하는 선수인지 못하는 선수인지 평가하기 상당히 애매한 선수입니다. 오늘은 선수생활 내내 극과극의 성적을 보인 애덤 던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프로필> 이름 : 애덤 던(Adam Dunn) 생년월일 : 1979년 11월 9일 드래프트 : 1998년 전체 2라운드 50번 신시내티 애덤 던은 프로필상 키 198cm, 체중 129kg의 엄청난 거구를 자랑하는 선수였습니다. 대학시절 풋볼과 야구를 병행했을 정도로 운동신경이 매우 좋았

이 선수 잘하는 거 맞아? 나가면 뛴다! 스캇 포세드닉(Scott Podsednik) [내부링크]

어제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거포이며 탁월한 선구안으로 엄청난 출루율을 기록했지만 반대로 리그에서 손꼽히는 삼진왕이어서 잘하는 선수로 봐야하는지 애매했던 애덤 던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오늘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스타일의 선수의 이야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바로 스캇 포세드닉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팀 내 1번타자를 주로 맡았지만 출루율은 다소 아쉬웠던 선수입니다. 애덤 던에 이어 또 다른 독특한 유형의 선수 스캇 포세드닉의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프로필> 이름 : 스캇 포세드닉(Scott Podsednik) 생년월일 : 1976년 3월 18일 드래프트 : 1994년 3라운드 85순위 텍사스 레인저스 미국 텍사스주에서 태어는 포세드닉은 어린시절부터 빠른 발로 유명했습니다. 고교시절에 육상과 야구를 병행했었는데 텍사스 소재 여러 대학들로부터 육상 선수로 입학해달라며 많은 장학금 제의가 있었을 정도로 육상 엘리트 출신입니다. 대학 졸업 후 텍사스에 드래프트 되며 프로

핸드폰 집어던진 오스틴 띠어리(Austin Theory), 더욱 분노하라 [내부링크]

지금은 프로레슬링 계의 슈퍼스타가 되어있거나 이미 전설의 반열에 올라있는 선수들도 과거엔 유망주 소리를 듣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이들 모두 경기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이거나 캐릭터가 비호감이거나 연기력이 부족하는 등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습니다. 현재 WWE의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오스틴 띠어리(Austin Theory)는 역대급 유망주 소리를 들으면서도 아직은 메인이벤터로 성장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 머물러있는데요. 오늘은 앞으로 10년 뒤 WWE 챔피언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오스틴 띠어리 선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프로필> 이름 : 오스틴 띠어리(Austin Theory) 생년월일 : 1997년 8월 2일 키 : 185cm 오스틴 띠어리는 상당히 이른 나이에 WWE와 인연을 맺습니다. 인디단체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WWE NXT에 수련생으로 들어갔고 타일러 브리즈와의 경기에서 경기 중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다가 역습당하며 패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핸드폰과의 인연이 시작됩니

올드 팬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영원한 슈퍼스타! 앤퍼니 하더웨이(Anfernee Hardaway) [내부링크]

농구팬들이 마이클 조던의 플레이에 열광하던 90년대, 조던의 뒤를 이을 또 다른 슈퍼스타가 리그에 등장합니다. 그는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플레이는 물론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춰 조던의 자리를 위협하기도 했는데요. 그의 이름은 앤퍼니 하더웨이. 우리에게 '페니'라는 이름으로도 익숙한 이 선수는 역대급 재능을 가졌지만 안타깝게도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아 레전드가 되지 못했습니다. 농구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아련한 추억. 앤퍼니 하더웨이 선수를 조명해봅니다. <프로필> 이름 : 앤퍼니 하더웨이(Anfernee Hardaway) 생년월일 : 1971년 7월 18일 키 : 201cm 드래프트 : 1993년 1라운드 3순위 골든스테이트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태어난 하더웨이는 어린시절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지는 못했습니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미식축구와 농구를 병행했던 하더웨이는 할머니의 조언에 따라 농구로 진로를 결정합니다. 농구로 전향한 하더

WWE 로얄럼블 2023 뒷 이야기 [내부링크]

2023년 로얄럼블이 남성부 코디 로즈, 여성부 리아 리플리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오랜 기간 타이틀과 방송을 장악하고 있던 블러드라인은 새미 재인이 족장 로먼 레인즈를 향해 쿠테타를 일으키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로얄럼블 이후에 공개된 각종 WWE 뉴스 등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코디 로즈 vs 로먼 레인즈 대전 '확정' ...남성부 로얄럼블에서 우승한 코디 로즈의 레슬매니아에서의 대결 상대는 로먼 레인즈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로먼 레인즈가 양 브랜드 통합챔피언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네요. 리아 리플리, 스맥다운 챔피언 도전키로 ...여성부 로얄럼블에서 우승한 리아 리플리는 레슬매니아 대결 싱대로 RAW 챔피언 비앙카 벨레어가 아닌 스맥다운 챔피언 샬럿 플레어를 선택했습니다. 리아 리플리는 로얄럼블 이후 진행된 RAW에서 샬럿 플레어와의 NXT시절 인연을 회상하며 항상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그녀를 꼭 꺾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코피 킹스턴, 착지 실

사이먼 시스템을 통한 건강 전도사 - 사이먼 딘(Simon Dean) [내부링크]

WWE에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했는데요. 엄청난 레슬링 실력과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업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경우도 있었지만 웃음과 재미를 책임졌던 캐릭터도 있었습니다. 사이먼 딘이라는 선수는 사이먼 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전도사(실제로는 약장수) 캐릭터를 연기했는데요. 황당한 이유로 WWE를 떠난 선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사이먼 딘이라는 선수를 추억해봅니다. <프로필> 이름 : 사이먼 딘(Simon Dean) 생년월일 : 1972년 6월 5일 키 : 177cm 사이먼 딘이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1995년 ECW에 데뷔하면서 부터입니다. 당시 라이벌 단체인 WCW에는 nWo라는 유명한 스테이블이 있었는데 ECW는 nWo를 따라잡기 보다는 조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짝퉁인 bWo를 만듭니다. 사이먼 딘은 bWo에서 nWo의 헐리우드 헐크 호건을 패러딘 한 '헐리우드 노바' 역할을 맡았고 헐크 호건의 동작을 따라하며 서서히

WWE 2K23 공식 트레일러 영상 공개 [내부링크]

WWE 2K23 공식 게임 트레일러가 공개됐습니다. 게임성은 기존 작품도 완성도가 매우 높은 편이었기에 2k23들어 큰 변화가 일어날 것 같지는 않은데요. WWE 2K23은 3월 출시를 앞두고 하나씩 영상을 공개하며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 첨부합니다. WWE 2K23 | Official Gameplay Trailer | 2K - YouTube

추악한 레전드의 뻔뻔한 복귀...카를로스 벨트란, 영구제명이 답이다 [내부링크]

한국 시간으로 2023년 2월 6일, 미국 현지에서 카를로스 벨트란(Carlos Beltran)이 뉴욕 메츠의 프런트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카를로스 벨트란 카를로스 벨트란이 누구인가 하면 푸에르토리코 출신 야구 선수로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데뷔해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휴스턴,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뉴욕 양키스, 텍사스 등에서 20년간 선수생활을 한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벨트란이 메이저리그에서 남긴 성적은 2,586경기에 출장해 타율 .279 435홈런 1,587타점 2,725안타 1,582득점 312도루이며 9번의 올스타 선정, 실버슬러거 2회, 골든글러브 3회, 월드시리즈 우승 1회에 빛나는 찬란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를로스 벨트란은 자신의 커리어에 커다란 오점을 남기게 되는데...바로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를 우승하던 당시 선수들의 대대적인 사인 훔치기 사건이 있었고, 카를로스 벨트란이 그 주동

레슬러를 꿈꾸는 농구선수 Enes Kanter(에네스 칸터)의 WWE 침공기 [내부링크]

튀르키에 출신 NBA 농구선수 에네스 칸터는 매우 독특한 이력이 있는데요. 바로 WWE 챔피언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전문 WWE 선수들이 겨루는 타이틀은 아니고 언제 어디서든 타이틀 주인이 바뀌는 것이 가능하다는 컨셉의 24/7 챔피언인데요. 에네스 칸터는 농구선수 생활이 끝나면 WWE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프로필> 이름 : 에네스 칸터(Enes Kanter) 생년월일 : 1992년 5월 20일 키 : 2m8cm 드래프트 : 2011년 1라운드 3순위 유타 재즈 에네스 칸터는 유타 재즈를 시작으로 오클라호마시티, 뉴욕, 포틀랜드, 보스턴 등 팀에서 뛴 베테랑 센터입니다. 2021~2022 시즌까지 NBA에서 플레이 경력이 있는 칸터는 통산 748경기 출장(259경기 선발), 평균 11.2득점 7.8리바운드 등의 성적을 남겼으며 플레잉 타임이 보장되던 시즌에서는 평균 10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팀에 큰 힘이 되어주던 선수였습니다. 그러던 그

이 선수를 기억하는 분들 계실까요? 체로키 팍스(Cherokee Parks) 이야기 [내부링크]

개인적으로 스포츠 관련 글을 써보자 하고 마음을 먹은 이후 여러가지 생각을 좀 해봤는데, 누구나 다 아는 슈퍼스타들의 스토리는 저보다 훨씬 잘 알고 전문적인 지식을 알고 계시거나 저보다 훨씬 팬심으로 그 선수를 응원했던 선수들이 많을 것 같아 섣불리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전 블로그에서 '정말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았던 선수를 재조명해보자'는 마음이 컸기에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을 것 같은 선수를 노골적으로 기억 주머니에서 꺼내보았습니다. 약팀에서야 겨우 주전으로 뛰었을 뿐 항상 벤치 멤버였으며, 기억에 남는 것이라곤 온 몸을 휘감은 문신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 바로 체로키 팍스(Cherokee Parks)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선수를 시작으로 언덕위의 작은집 블로그에는 어느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하나하나씩 재조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 체로키 팍스(Cherokee Parks) 생년월일 : 1972년 10월 11일 키 : 2m11cm 드래프트

침몰하는 배를 끝까지 지켰던 투수 - 마이크 마로스(Mike Maroth) [내부링크]

망망대해에서 표류하고 있는 한 척의 배를 떠올려봅시다. 현재 나는 이 배에 올라타있고 이 배는 곧 침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상황에서 침몰하는 배를 버리고 바다로 뛰어들어 새로운 생존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엔 침몰하는 배에서 끝까지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뛰었던 선수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마이크 마로스(Mike Maroth).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암흑기 시절 팀을 위해 열정을 불살랐던 그를 추억해봅니다. <프로필> 이름 : 마이크 마로스(Mike Maroth) 생년월일 : 1977년 8월 17일 드래프트 : 1998년 3라운드 보스턴 레드삭스 1998년 보스턴으로 드래프트 되어 마이너리그 생활을 경험한 마로스는 2000년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가 됩니다. 2002시즌 디트로이트에서 감격스러운 데뷔를 하게 되는데 그는 데뷔 첫 해 21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10패 방어율 4.48을 기록합니다. 신인이라는 점을 감안

농구선수가 왜 마운드에? - NBA와 MLB 경력을 모두 가진 마크 헨드릭슨(Mark Hendrickson) [내부링크]

전 세계에서 야구와 농구를 하는 수 많은 선수들 중 세계 최고의 무대인 MLB 또는 NBA 선수가 되는 것은 마치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과 비교되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만큼 타고난 재능과 함께 피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겨우 이름을 알릴 수 있을까 말까한 일인데...야구와 농구를 병행하면서 MLB와 NBA 경력을 모두 가진 선수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마크 헨드릭슨(Mark Hendrickson). 오늘은 이 독특한 경력을 가진 선수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프로필> 이름 : 마크 헨드릭슨(Mark Hendrickson) 생년월일 : 1974년 6월 23일 키 : 2m6cm 드래프트 1996년 2라운드 31번 필라델피아 76ers(NBA) 1997년 20라운드 토론토 블루제이스(MLB) 마크 헨드릭슨의 고등학교 시절 이력을 살펴보면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농구, 야구는 물론 테니스까지 병행했던 그는 3학년때 농구팀의 주장을 맡아 토너먼트 MVP를 수상했고 지역 최고의 팀, 주(S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Elimination Chamber) 확정 매치 [내부링크]

엘리미네이션 챔버 공식 포스터 오는 2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엘리미네이션 챔버(Elimination Chamber)의 경기가 하나씩 확정되고 있습니다. 로얄럼블 이후 진행된 방송을 통해 지금까지의 스토리라인을 살펴보았습니다. ...오스틴 띠어리, US 챔피언쉽 방어전 나서 최근 자신의 분신과도 같던 핸드폰을 손에서 내려놓고 역대급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오스틴 띠어리는 US 챔피언쉽 방어에 나섭니다. 상대는 세스 롤린스, 쟈니 가르가노, 브론슨 리드, 데미안 프리스트, 몬테즈 포드로 결정이 지어졌습니다. 6인 핀폴 경기라면 챔피언이 절대적으로 불리하겠지만 한 명씩 제거가 되는 엘리미네이션 룰이기 때문에 오스틴 띠어리 입장에서는 충분히 해볼만한 매치입니다. ...비앙카 벨레어에게 도전할 여성 선수는? 로얄럼블에서 우승한 리아 리플리가 레슬매니아에서 스맥다운 챔피언인 샬럿 플레어에게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함에 따라 RAW 챔피언인 비앙카 벨레어에게 도전할 도전자를

제1회 WWE(WWF) 로얄럼블, 당시 출전 선수는? [내부링크]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머나먼 길을 갈 때 처음 한 걸음이 중요하다는 의미인데요. 지금은 전 세계 WWE팬들이 사랑하고 열광하는 로얄럼블이지만 로얄럼블 역시 역사적인 첫 대회가 있었습니다. 팻 패터슨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첫 번째 로얄럼블은 1988년 1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열렸으며, 20명의 레슬러가 참가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당시 경기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살펴보았습니다. ...Entry No.1 브렛 하트 로얄럼블 역사상 가장 먼저 등장한 선수는 브렛 하트 선수입니다. 이후에 등장하는 짐 네이드하트와 함께 티토 산타나 선수를 탈락시켰으며 25분 42초를 생존한 후 돈 무라코에 의해 탈락합니다. ...Entry No.2 티토 산타나 티토 산타나는 2번으로 등장해 10분 41초를 생존하지만 다른 선수를 탈락시키지는 못했고 브렛 하트와 짐 네이드하트에 의해 2번째로 탈락합니다. ...Entry No.3 부치 리드 부치 리드는 제이크 '더 스네이크

WWE의 '천재' 레슬러 래니 포포(Lanny Poffo), 하늘의 별이 되다 [내부링크]

래니 포포가 마초맨 랜디 새비지의 명예의전당 헌액식에서 소감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출처 : WWE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WWE에서 활동하던 '더 지니어스'라는 레슬러를 기억하시나요? '마초맨' 랜디 새비지의 친동생으로도 유명한 '더 지니어스' 래니 포포가 향년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프로필 이름 : 더 지니어스(The Genius) / 래니 포포(Lanny Poffo) 생년월일 : 1954년 12월 28일 사망 : 2023년 2월 2일 래니 포포는 '천재'라는 기믹에 맞게 학사모를 쓰고 등장해 선언문을 읽었으며, 링 위에서 자신보다 강한 선수를 상대로 정면 승부보다는 상대의 기술을 피하거나 이용하는 등 똑똑한 천재 기믹의 연기를 아주 잘 수행했던 선수였습니다. 선수로서의 업적은 형인 랜디 새비지(랜디 포포)에 비해 많이 부족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 많은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선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랜디 새비지가 세상을 떠난 후 그

위험천만! 창작의 고통이 느껴지는 WWE NXT (조이 스타크 vs 솔 루카) [내부링크]

사람이 무엇인가를 창작해내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태어나길 천재적인 두뇌를 갖고 태어나 새로운 창작물에 대한 아이디어가 번뜩 떠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같은 분야의 기존 창작물을 꾸준히 반복해 연구하며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정이야 어찌되었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지요...프로레슬링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신체능력의 한계로 링 위에서 구현할 수 있는 동작은 한계가 있고 임팩트 있는 좋은 기술들은 예전부터 활동하던 선배들이 다 사용을 했으니...신인급 레슬러들은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어필하려고 노력하지만 때로는 위험천만한 무리수를 던지기도 합니다. 2023년 2월 7일 WWE NXT에서 펼쳐진 조이 스타크와 솔 루카의 경기에서 레슬러들이 새로운 기술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여실히 잘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자칫 타이밍이 안맞거나 실수가 일어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기술들로 추후 조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