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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죽어있는 감각을 살려준다. (미용사 수민의 이야기) [내부링크]

2022년 늦여름. 크샨의요가일지 요가를 사랑하는 미용사 수민. 수민은 계속해서 요가원에 나왔다. 고요하고, 차분한 크샨의 요가원이 좋았나보다. 크샨은, 어떻게 보면 자기가 가장 잘 수련할 수 있는 곳으로 공간을 골랐다. 도로의 차소리가 나는 요가원이 별로였다. 그래서 찻소리가 나지 않는 곳을 골랐고, 동굴같은 곳을 골랐다. 이전에 수련했던 곳이 다 그런곳이었다. 절에서 수련했던 곳, 제주도 선생님요가원 옆에 집을 빌려서 수련했던 곳, 모두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었다. 수민도 그런 공간을 좋아했다. 그리고, 수련을 하면서 수련생들과 혹은 선생님과 마음을 나누었다. 참..이런점이 요가원의 맛이다. 물론, 모든 요가원에서 이렇게 시간을 갖고 찻자리를 하기 힘들다. 시간이 부족할 뿐 더러 준비해야할 것들이 은근이 많다. 선생님요가원에서 사람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이야기 하는 찻자리가 참 마음에 들었기에 꼭 이시간을 넣었던 크샨이다. 수민도 그자리에서 마음을 열고 자신을 말함으로 자신을

40대의 나이에 직업을 바꾸고 싶다..(미용사 수민의 이야기) [내부링크]

2022년 늦여름 크샨의 요가일지. 그리고.. 그리고.. 다음에 답이 생기지 않았다. 왜일까. 그녀의 머릿속엔 왜 답이 생기지 않을까? 오랫동안 해왔던 미용사의 직업을 버리기가 힘들었다. 20살 이후로 계속해서 일해왔던 일이었다. 힘들어도 계속해서 해왔다. 이젠.. 몸이 계속해서 말을 듣지 않는다. 파마약을 계속 접하다보니 후각은 상실했고, 계속해서 서있지만, 한쪽으로 서있는 경우가 많아 골반이 불균형이 되었으며. 가위질로 인해서 한쪽 팔과 어깨의 통증이 상당하게 되었다. 이런 통증들이 요가를 만나게 되면서 조금씩 치유가 되어가고 있었다. 여러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몸과 마음이 치유가 되어갔고, 요가에 푹 빠지게 되었다. 요가. 그래 요가를 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 그녀는 요가를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미용실을 10년간 운영하면서 터득한 사업적 눈으로 요가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요가원을 운영한다고 생각하니, 답이 나오지 않았다. 이전까지 자기가

의미가 있는 삶은 아무리 힘든것도 하게 한다. (미용사 수민의 이야기3) [내부링크]

2022년 늦여름 크샨의 요가일지 “마음을 정한 것 같아요” 그녀는 정말 성실했던 요가수련자였던 것 같다. 일 때문이 아니라면 요가원에 항상 나왔다. 요가수련을 하고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하고, 자기 자신을 관찰하고. 크샨이 보기엔 정말 요가수련을 알차게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물론, 크샨도 마찬가지였다. 회원들과 수련하고 이야기 하면서 자기자신을 관찰하고 있다. 요가원, 그리고, 미래 요가여행 어떻게 될 것인가. 불투명한 미래지만 그래도 확고하게 엿보고 싶다. 과거 교대를 때려치우고, 요가에 올인 한 것 처럼 그런 확신찬 마음을 발견하고 싶은게 우리의 마음이 아닐까? 수련을 해 나가면서 하기 싫은 미용 일을 마주하면서 생계이기 때문에 포기 할 수 없는 점을 발견하면서 이태까지 해온 것을 버릴 수 없는 자신의 마음을 발견하면서 그토록 사랑한 요가를 수련하면서 많은 일들이 지나갔다. 그중에 가장 큰 선물을 만난건 사랑하는 강아지 구피를 만난 것이다. 요가를 좋아하게 되면서 요가를 사랑

대화는 명상에 이르게 한다. -창의적 사고를 위한 방법- [내부링크]

필자는 과거에 독서모임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2022년 제주도에서 요가원을 운영하면서 요가원 집 요가원 집만을 전전하던 단조로운 생활때문에,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제주 독서모임 ‘울림나비’에 참여하게 되었다. 당시, 약 5년간 요가와 명상 이외의 서적은 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책을 만나는 것은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것 이었다. 그 모임에서 나는 책을 통해서 다른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또,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직접 듣고 나눌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의식이 확장되고 정말 좋은 자극을 받았다. 그리하여 이제는 꼭 요가와 명상관련된 책 뿐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도 섭렵하고 있는 중이다. 관심이 있는 분야는 심리학과 뇌과학이다. 심리학과 뇌 과학은 의식의 치유에 관한 중요한 단서를 가지고 있는 분야이다. 의학계열에 진학하여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요가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려던 꿈을 직접 연구자로써 연구하지는 못하지만, 연구자들이 연구한 성과를 소개하고 정리해서 세

요가수련을 하면 살을 찌울 수 있다.(저체중인사람들을 위한 글) [내부링크]

이 글은 빼빼 말라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 (소위 멸치들을 위한 글) 살을 빼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요즘은 먹을게 넘처흘러서 먹고 살이쪄서 많이 고생한다. 그런 현상에서 요가는 좋은 방편이다.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를 위해서 요가수련을 한다. “저는 다이어트를 위해서 요가를 해요.” 맞는 말이긴 하다. 요가를 수련하면 살이 빠지기는 하다. 일단 몸을 움직이는 일을 하고, 수련을 하고나면 식욕이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요가수련을 하면 일반적으로 살이 빠진다고 한다. 게다가, 요즘은 여성들의 요가복이 장난이 아니다. 몸에 딱 맞고, 또 이쁘게 나오기 때문에, 이쁜 요가복을 입기위해서 의식적으로 다이어트를 하여 살을 빼기도 한다. 여러가지 이유로 요가를 수련하게 되면 살이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의 경우는 거의 여자의 경우이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살이 찐 것보다는 (물론 이것도 스트레스를 받지만) 살이 없는 것이 더 싫다. 말라서 힘없어 보이는 남자는 뚱뚱한

낭만 여행자 정순을 만나다. [내부링크]

22년도 8월 크샨의 요가일지 이리저리 생각은 변해가고 흔들리고 있지만 그에게 단한가지 변하지 않는 사실은 요가를 평생 해야겠다는 것이다. 요가를 통해서 변화를 경험했던 만큼 그 변화의 방식과 구체적 방법을 세상에게 잘 다듬어 내어놓고 싶다. 그래서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잘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육지의 수련생님께 선물받은 복숭아 열심히 공부했고, 또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그것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 새벽 오전 저녁 반을 운영하면서 지쳐가는 어느날 이었다. 정순이 새벽반을 등록해왔다. 새벽반은 참 재미있다. 1명 2명 3명 4명 쌓였다가도 어느날 되보면 수련하는 사람들은 오전이나 저녁반으로 시간을 옮기거나 사라져버린다. 그만큼 새벽에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새벽수련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새벽 요가수련이 어려운 이유는 새벽에 일어나기 위해서 저녁의 삶을 포기해야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저녁의 삶은 매우 다채롭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물론, 몇몇

죽음을 맞이했던 순간by낭만여행자 [내부링크]

2022년 8월 크샨의 요가일지. 낭만 여행자 정순님은 수련이 끝나고 찻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특히 크샨이 질문을 많이 했는데, 해외 여행의 삶이 어떤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아직 한번도 홀로 해외여행을 가본적이 없다. (관광과 누군가와 함께 가본적은 있다.) 여러 이야기 중에 기억나는 몇몇을 들여다보자. 혹시나 해서 질문했다. 죽을 뻔 한 적이 있냐고, 회원이 없을땐 홀로 저녁수련을 했다 에카파다코운디니아사나 해외여행을 하면 낭만적인 것들을 많이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타지에 살고있는 것은 힘들다. 짐봇따리 싸들고 다니는 생활은 평탄하지 않다. 크샨은 요가를 배우러 단돈 500만원 들고 제주에 갔을때, 3년 살러 갔을때, 수많은 언덕을 넘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10년간 여행자의 생활을 했던 과정에서 수많은 일이 있었을 것 같다. 심지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도 있지 않았을까? “여행을 다니면서 죽을뻔한 적이 있었나요?” “그럼요 몇번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대체

트레일러너(산악 마라토너)를 만나다 [내부링크]

22년도 8월 크샨의 요가일지. 낭만여행자 정순 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이 요가원에 찾아왔다. 그 중 또 기억나는 한 사람이 있다. 민주님 그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제주에 왔다. 제주도엔 다양하고 대안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아름다운 제주도;귤밭 그들은, 낯선땅 제주에서 삶을 이루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 나간다. Sva Dharma 자신의 길을 걷는다 크샨도 자신의 길을 걷는 자이니 어떻게 보면 비슷비슷한 부류이지 않을까 싶다. 끼리끼리 모인다. 참 재미있다. 민주는 육지에서 대학을 나왔다. 행정직을 나왔는데, 졸업을 하고 별로 흥미가 없었다. 오래전부터 산을 타고 산을 좋아했다. 요가원에서 한라산이 보였다 20대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당시에는 극히 드물었다. 시험을 보고, 9급 공무원에 합격했다. 남들이 좋다고해서붙었던 공무원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다. 매 주말마다 산을 탔지만, 그것가지고는 삶에 만족이 오지 않았다. 매일매일이 반복되고,

경쟁과 욕심의 요가수련 결과. [내부링크]

2022년 9월 크샨의 요가일지. 요가원을 운영해나가면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크샨이었다. 이제까지 요가를 배우기만 했고, 요가 외부지도 생활만 해서 요가를 가르치는 것에만 집중했다면 지금은 요가원 살림살이까지 걱정해야할 처지이다. 이전에는 누군가가 이 처리를 다 해줬다면 이젠 스스로해야한다. 하지만, 이점에서 어려움을 많이 느낀다. 그래도, 요가원에 찾아온 사람들과 수련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 만큼 보람이 있는 것은 없다. 어느날 이었다. 제주에 선생님 요가원에 들르시는 분 중에 크샨의 요가원을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 이전 부터 크샨의 글을 읽어왔다고, 그리고 대화를 하고 싶었다고 말이다. 요가수련자 크리스의 이야기. 크샨과 이야기를 왜 하고 싶었을까? 아마도,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려줄 사람을 찾지 않았을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길래 크샨을 찾아왔던 것일까? 주말 수련이 끝나고 그 둘은 만났다. 그리고 요가원에서 오랬동안 차담을 나누었던것 같다. “저는 요가를 수련하다가

과도한 요가 후굴동작의 부작용 [내부링크]

2022년도 8월 크샨의 요가일기 우리는 하타요가동작에서 후굴동작을 많이 한다. 요가에서 후굴동작을 하는 이유를 말하자면 우리가 평소에 전굴동작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것을 중화시키고자 후굴동작을 많이 한다고 한다. 이번 이야기는 그것과는 반대의 이야기이다. 요가선생님 혹은 요가 강사분들은, 전굴자세보다 후굴자세를 많이 한다. 이유는 후굴자세가 성취하기 어렵고 아사나에 멋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굴이 과할때는 어떻게 될까? Hatha yoga의 하타라는 말 자체는 태양과 달, 음양, 즉 균형을 의미한다. .. 저녁, 제주시 거리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하루가 지나간 후였다. 몸을 움직여보려했지만 잘 움직여지지 않았다. 몸을 추스리고 병원에가보니 디스크가 터져 버렸다는 것이었다. 과도한 후굴동작으로 인해서 그의 디스크는 파열이 되어버렸다. 경쟁에 눈이 먼 그의 몸은 결국 몸의 병을 얻게되었다. “지금은, 후굴동작을 거의 할 수 가 없습니다.” 멋진 하타요가동작으로 뽐내던 그

체조를 요가라고하는 지금 [내부링크]

김주환 교수님의 유튜브를 보면서 정말 놀랐다. 그의 마음과 몸에관한 과학적 정합성과 합리성에 말이다. 나는 학자가 되고 싶었다. 의대에 가서 요가를 과학으로 규명하고 싶었다. 가지는못하고, 교대를거처 자퇴를 하고, 요가를 직접수련하고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던 선택이었다. 김교수님처럼 다른방면에서도 (커뮤니케이션 전공) 인간의 의식괴 뇌, 그리고 마음을 연구할 수 있음을 그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그가 내가 하고 싶었던 이것들을 연구하는 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응원하기도 한다. 내 생각엔 김교수님은 어떻게하면 소통을 잘 할 수 있을까? 를 연구하다가 뇌과학과 몸 그리고 마음을 연구해나간 것 같다. 어찌되었건, 그가 하고 있는 일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그를 통해서 뇌과학을 필자도 연구하고 있고, 뇌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요가가 어떤 도움이 되는지도, 개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 뜬 알고리즘에 불안감에서 벗어나

차담 속에서 반짝이는 보석들을 만난다. [내부링크]

현재 서울을 떠나 지방 여행을 하고있습니다. 마음에 길이 잘 보이지 않아 움직였지요. 조금은 정리가 되어 글을 다시 쓰게됬습니다. 2022년 늦여름즈음 크샨의 요가일지 새벽에 요가원 문을 연다. 어느때와 같은 똑같은 하루이다. 매일매일 같은 하루가 지속되니 조금씩 지겨운 생각도 든다. 새벽 오전 저녁 요가를 홀로 지도하는 생활은 너무나 고될 수 밖에 없다. 새벽 부터 저녁까지 요가밖에 할 수 없다. 몸을 쓰다보니 요가수업이 끝나고 집에서 휴식밖에 취할 수 없었다. 어떤 경험도 어떤 다른 경험도 하기가 힘들다. 물론, 요가원을 연지 6개월밖에 안됬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 생활을 몇년 혹은 몇십년을 해간다는 것은 정말이지 말그대로 수행일 수 밖에 없다. (그런 생활을 하는 요가지도자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순간순간 일어나는 자신의 마음을 계속해서 직면한다. 일어나는 마음작용을 묵묵히 바라보면서 청소를 하고 회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오늘따라 몸이 무겁다. 무거운 컨디션을 회원들

종교는 시대에 따라서 변화한다. [내부링크]

‘요가’를 더 이해하기 위해서 인도를 공부하고 있다. <<이야기 인도사>>를 통해서.. 인도의 역사를 읽어나가면서 종교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있다. 과거, 나는 성당을 다녔었다. 카톨릭 신자였던 어머니를 통해서 다녔었는데, 그당시 왜 하느님이 있고, 예수님의 말을 믿어야하고, 천국에 가려면 착한일을 해야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갔다. 이해가 가지는 않았지만, 큰 교회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는 모습에 따라서 다녔던 것 같다. 20살이 넘어 대학에 들어가 사회학이라는 것을 처음 공부하게 되었다. 고등학생때는 ‘이과’였기 때문에, 역사와 철학에 대해서 깊이 있는 공부를 하지는 않았다. 공교롭게도 나는 수능점수때문에 교차지원으로 문과의 학문을 공부하게 되었다. 학우들과 떨어지는 인문학적 지식때문에 (아무래도 고등학교때 이과였었기 때문에) 나는 사회적 분야에 좀더 이질성을 느끼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중 종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는데, 참재미있던 점은 종교란 것이 절대적인 것

홍대 주말 치유의 요가 4주차 후기. [내부링크]

홍대에 위치한 저스트비 홍대선원에서 요가클래스를 개설한지 벌써 4주차가 되어간다. 1달이 다 되었다는 뜻이다. 1회로 오신분들도 있고, 지속적으로 수련하는 분들도 있다. 다같이 수련하고, 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이 생겨서 좋다. 새로운 것들은 언제나 신선한 자극을 준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 그리고 요가수련을 같이 함께하는 것 만큼 행복한 일이 있을까? 이번주에 기억나는 일은, 학교선배님의 추천으로 찾아오게되었다는 수련생분이었다. 요가에 대한 관심이 상당했다. 같은 남자 요기(요가수행자)로써 좀더 응원해주고 싶다. 요가수련을 하고 싶어도 남자들은 요가원서 혼자 남자라, 조금 꺼려지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다. 그래도 조금씩 남성 요가수련자들이 늘고있는 추세다. 남녀노소 유익한 요가가 널리퍼질 수 있고 많은 존재들이 향유할 수 있다면 좋은현상이다. 홍대 주말요가 치유의요가 4주차 후기 끝. 홍대 주말 요가 치유의요가 9월 수련신청 @healingksan | Linkt

요가를 수련하러 온 심리삼담가 [내부링크]

2022년 6월 크샨의 요가일지 크샨은 새벽반을 처음부터 운영했다. 이유는, 경전에 그렇게 나와있기도 했고 요가수련 시간은 해뜨기전 새벽과 해지고 저녁이 좋다. 새벽의 요가수련이 좋기 때문이다. 새벽의 맑은 정신으로 수련을 하면 정말 좋다. 좋은 점이 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단점도 있다. 바로 저녁 일정과 저녁문화를 포기해야 한다는 단점이 바로 그것이다. 새벽 6시반을 운영하려면 적어도 4시 반에 일어나야 한다. 요가원을 정리하고 6시 문을 열기 위해서이다. 4시반에 일어나기 위해서, 적어도 10시에는 침소로 들어가야 한다. 저녁 요가 수련시간이 끝나고(7시10분~8사20분) 집으로 들어가면 9시 이상이다. 바로 잘 수 밖에 없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래도 지금 몇년동안 새벽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놓았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다. 열심히 수련했다 수련끝나고 차담 새벽의 맑은 기운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벽요가수련을 매일같이 했다. 여전히 좋다. 다만, 수련생이 없다는

서울 주말 요가 9월 치유의요가 클래스 공지입니다 [내부링크]

️9월 치유의 요가 공지입니다 c️‘치유의 요가’ by 크샨c️ 자세만을 추구하는 요가에서 공허감을 많이 느낍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마음의 요가에서 시작하였지만, 자세만을 추구하는 요가에 오랫동안 빠졌었습니다. 자세만의 요가가 아닌 ‘하타요가’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나디(에너지 통로)의 정화, 마음의 정화 나아가 영혼의 정화를 추구하는 요가를 합니다. Yoga Chittavrrti Nirodha <Yogasutra> 1.2 요가는 마음의 번뇌를 제거하는 것이다. (요가경 1장2절) ️추천 대상 - 주말에 자기계발/자기성장을 하고싶은 사람 - 요가 초보자 - 요가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사람 - 요가가 뭔지 궁금한 사람 - 마음의 평온을 얻고 싶은 사람 - 공허한 사람 ️일시 9월 매주 토요일,일요일 11시~13시 *9월 16일은 12~14시에 진행됩니다 *9월 30일은 추석 연휴로 쉽니다 수련90분,차담30분 ️장소 JustBe 홍대선원 5층 ️수업료 -8회 20만원 -4회 12만

심리 상담가의 부작용 ‘전이‘를 치유하는 방법. [내부링크]

2022년 6월즈음 크샨의 요가일지 ‘심리상담가 선정은 크샨의 요가원에서 3개월간 새벽수련을 하였다. 크샨이 과거에 꿈꾸었던 직업인 심리상담가인 선정의 삶은 어땠을까? 우린 수련 이후 많은 대화를 통해서 그녀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과거에 크샨은 심리상담가가 마음을 굉장히 잘 알고 실제 삶도 지혜롭게 사는 현자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사람심리를 잘 알고 있으면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풀어헤처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삶이라는 것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일상생활속에서 심리사들의 생활은 일반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다. 과거, 군대에서 만났던 상담가 종수 선생님을 통해서 상담가의 모습을 알 수 있었다. 크샨의 과거 억눌렸던 심리적 기재에 대해서는 잘 알려주었지만 오랬동안 교류하면서 보았던 종수 선생님의 삶은 좌충우돌의 삶이었다. 다만, 상담가의 직업을 입었을때, 마음아픈 사람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있을때는 그 어느때보다 자상하고 현명한 존재였다. 선정의 삶도 마찬가지였다. “우

요가를 수련하러온 변호사 대현 [내부링크]

2022년 6월 크샨의 요가일지 변호사인 대현은 제주도에 내려왔다. 이유는, 서울에서의 삶이 팍팍했기 때문이다. 제주에서 나고 살았던 대현은 어렸을 때 부터 공부를 잘했다. 서울에 명문대학에 진학했고, 졸업후엔 고시원에서 잠시 생활을 한 이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집안의 자랑이 되었고, 자랑만큼이나 좋은 회사에 취직했다. 우리가 많이 들어서 알고있는 대형 로펌에 취직한 것이다. 그는 성공가도를 달렸다. 집안의 자랑거리였고, 그만큼 열심히 일했다. 그리고 서울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만났다. 아내를 만난 대현은 처음으로 행복감과 안정감을 느꼈다. 공부 이외에 삶이 없었고, 일밖에 할 것이 없었던 그는, 여유로운 삶과 조금더 질 높은 삶을 살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 후엔 좀 일을 내려놓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결혼후에 날벼락같은 소식이 옥자에게 들려왔다. 옥자는 아들을 키우기 위해서 평생을 받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젊은 시절 남편을 잃고 그녀는 혼자 아들 둘을

하루종일 요가만 하면 행복할 것 같다..? [내부링크]

2022년 6월 크샨의 요가일지 요가원을 운영하지 3개월째 되어간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크샨은정말 힘이 들었다. 매일같은 똑같은 요가원생활속에서 답답함이 머릿속에 가득 찼던 것 같다. 한라산이 보였던 요가원 이 이야기는 요가원 운영을 하면서 가장 크게 다가왔던 마음의 이야기이다. 하루종일 요가만 하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어느날도 똑같이 요가원에 출근하고 있었다. 새벽4시 반에 깨서 간단하게 우유 한잔을 마신다. 그리고 요가원으로 출발. 새벽 공기를 마시며 요가원에 출근한다. 매일같은 하루라 조금은, 답답하다. 이제 막 3개월이 되었지만, 하루하루가 힘들다. 묶여있는 생활에 크샨은 잘 안맞는가보다. 3년간 집중수련을 어떻게 했을까 싶을 정도이다. 그만큼,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것에는 어느 누구든 박수를 쳐줘야 한다. 들리는 말로는 선생님은 “요가원은 3년은 꾸준히 해야지요.” 이런 말을 하셨다고 한다. 크샨도 하고 싶다. 하지만, 새벽, 오전, 저녁 수업에 매이다보니 어느 것

직업을 다른 것으로 갖고 요가수련생활을 하는것도 괜찮겠다. [내부링크]

22년도 6월 크샨의 요가일지 수의사 소한은 계속해서 크샨의 요가원에 찾아왔다. 1주일동안 제주로 여행하는동안 계속해서 이곳에 올 참이다. 수련생도 별로없는 요가원에서 크샨은 만족스러운 것인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경제적 생활이 좋지 않더라도 괜찮을 것인가? 소한은 그것이 궁금했다. 수련하는 도중에는 결코 상상할 수 없었다. 목소리 속에서 어떠한 불안감도 느껴지지 않았다. 수련이 끝나고 찻자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여유로운 목소리로 소한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들은 다르다.’ 라는 생각을 했다. 주말쯤 되었을까? 그 둘은 어느덧 친해져서 제주 바다를 같이 가기로 했다. 무료해질 즈음 새로운 인연이 크샨에게 찾아왔다. 수의사이면서 요가여행을 다니고 있는 소한의 모습을보면서 크샨은 마음속으로 큰 동요를 느꼈다.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부러운 마음이 피어올랐다. 왜냐하면 그 모습이 바로 그가 하고 싶었던 모습이었기 떄문이다. 요가여행을 떠나는

서울 홍대 주말요가 : 치유의요가 9월 1,2주차 기록 [내부링크]

서울 홍대선원에서 치유의요가 의 타이틀로 요가수업을 개설한지가 어느덧 2개월째이다. 요가로 치유를 받았지만, 많은 이들이 요가를 아직 체조와 같은 것으로 알고있어 수업 타이틀을 이렇게 정했다. 하지만 인정할 것은 인정한다. 요가의 체조적 측면도 좋은점이 많다. 그렇지만, 요가가 주는 수많은 선물중에서 육체적 측면의 요가만 얻는다면 좀 아쉽지 않을까? 저스트비 홍대선원 서울 홍대 주말 요가 치유의요가 나는 요가에서 몸과 마음의 치유를 얻었고, 그것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공부해왔다. 내가 공부하고 익힌것이 누군가에게도 잘 전달이 되었으면 한다. 수련신청:하단링크트리 @healingksan | Linktree Linktree. Make your link do more. tr.ee 치유의요가ksan 크샨(@ksan_yoga_heali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517명, 팔로잉 179명, 게시물 118개 - 치유의요가ksan 크샨(@ksan_yoga_healing)님

장애인 요가수련자 란. [내부링크]

2022년 6월 크샨의 요가일지. 요가원은 어떻게 어떻게 굴러가고 있었다. 너무도 사람이 없으니 조금씩 SNS를 해야겠다고 마음이 생기고 있는 참이었다. SNS는 정말 하기 싫었다. 왠지, 다른사람들과 똑같이 하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용하게 알게모르게 요가원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현실을 그렇지가 못하다. 크샨을 아무도 모르는 제주에서 어떻게 알고 찾아오겠는가.. 그냥 가만있을 수 없었다. 당근마켓에 온라인 광고도 알아보고, 인스타를 시작하기도 있다. “나 여기있습니다.“ 이젠 그런 말을 조금씩 하고 있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자존심도 상하기도 했다. 이전에 요가지도를 할떄는 언제나 요청에 의해서 요가를 지도하고 많은사람들과 함께했지만, 이제는 소리쳐 외쳐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전단지 제작도 해보았다. 하지만 효과는 하나도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회원들에게 내색을 할 수 없었다. “선생님 요가원이 걱정됩니다..” “괜찮습니다.” 초연히

누구보다 강한 ‘어머니’, 요가수련자 란. [내부링크]

2022년 5월 크샨의 요가일지 ”네 저는 민주화를 외치는 20대 시절을 보냈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생때 각종 시위에 나갔었고, 공장에 위장취직하여 공장노동자들을 계몽하려는 시도도 했었지요. 그땐 정말 혈기가득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열망에 가득찼었습니다.” 책에서만 보았던, 란은 7080년대 민주화 투사였다. 그래서 그런지 몸이 편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찻자리에서 말을 할때 자신의 생각과 철학이 뚜렸했다. 지금은, 그몸으로 대안교육 출판사에서 편집 교열작업을 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때는 그렇게 하면 변할줄 알았어요.“ 물론 그분들에 의해서 사회는 변했다. 독재정권은 물러갔고, 민주화 시대가 열렸다. 하지만, 그녀는 표정이 어두웠다. ”하지만, 그렇게 열정적으로 외치고 사회를 바꾸려하고 그게 정말 멋있어보였고 보람찼지요 하지만 세상이 변하고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경제적인 것을 내팽개치고 활동했던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사회운동을 하는 많은 분들은, 나라와 주변을 위

본받고 싶은 역사의 인물, 인도 아쇼카왕 [내부링크]

이야기 인도사 읽고 있다. 이유는, 언젠가는 가야할 인도에 대해서 공부해 두기 위함이다. Ksan by Jiyoo 요가가 어떤 환경에서 왜 탄생되었는가 그것을 직접 몸으로 눈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필자는 언젠가 갈 인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인도에 가기전에 인도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왜냐하면 아는데로 보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곳을 가더라도 내가 알지 못하면 그곳은 그냥 관광지일 뿐이다. 인도를 알고 인도에 가보기 위해서 인도사를 공부해 보고 있다. 계속 언급하지만, 인도역사를 보기 위해서 동국대학교 융합요가학과 석사과정에 계시고, <공공의요가>저자이신 한진영선생님에게 책을 추천 받았다. <이야기 인도사>라는 책이다. 물론, 이전에 인도 역사에 대해 요가명상학과에서 공부하긴했지만, 그땐 수업때문에 참고했던 것이고 이제는 스스로 공부하고 있다. 읽어나가면서 고대 인도는 수많은 전쟁의 시대를 겪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쟁의 시대에서 철학과 사상 종교등이 바뀌어

요즘 책을 읽고 있는 이유. [내부링크]

요즘 책을 다독하고 있다. 이전에 나는 책을 많이 읽었던 적이 있었고, 또 많이 안읽은 적이 있었다. 어릴적 8살에서 10살 까지 나는 책을 많이 읽었다. 이것은 부모님의 말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책에는 너가 경험해 보지 않은 수많은 이야기가 들어있어.” 집에 있는 수많은 책을 읽었고, 특히 과학책을 많이 읽었다. 아마 어머니가 머리가 좋아지라고 과학책등을 많이 집에 갖다 놓으셨던 것 같다. 11세이후로는 나는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 백반증의 발병과함꼐, 우울증 피해망상증으로 인해서 마음이 급격하게 수축되었고, 모든것을 하지 않고 침대에만 누워있었다. 아, 사실 책을 읽긴했던 것 같다. 방과후에, 친구들과 놀지 못했으니 집에와서 했던것은 게임과 소설책이었다. 하지만, 그 소설책을 책을 읽었다고 보지 않는다. 거의 무협지류 판타지류의 책을 읽었는데, 거의 뻔한 내용들의 반복이었고, 현실에서 채워지지 못한 그런 판타지를 채워주는 욕구의 도피처 였기 때문이다. 그 이후로 나는 책다운

역사:나를 되돌아보는 힘. [내부링크]

이야기 인도사를 읽어나가고 있다. 요가의 고향 인도를 이해하기 위해서 읽고있는 <<이야기 인도사>> 역사는 참 재미있는 것 같다. 나는 어렸을떄, 10대에 가장 많은 책을 읽었다. 그때, 대부분의 책들을 읽었던 것 같다. 가장 호기심이 많을 나이. 세상을 이해하고 싶을 나이었다. 갓 글을 배우고 책을 읽을 수 있을 때 이다. 그중에서도 역사책을 참 많이 읽었었다. 처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아 역사 만화를 중심으로 보았고, 이해가 가지 않던 것들이 나이가 먹어가면서 조금씩 이해가 가고 있다. 인도의 역사 앞 부분을 읽어나가면서 번영과 쇠락을 반복하는 인도의 왕조를 보고 있다. 인도 대륙을 통일한 마우리아 왕조의 아쇼카왕 그리고, 동서양의 가도역할을 한 쿠샨왕조의 카니슈카, 이들은 역사에 길이 기억될만큼 위대한 업적을 남긴 왕이다. 아쇼카왕은 인도대륙을 최초로 통일 했을 뿐 아니라, 백성과, 평화를 위해서 선정정치를 펼쳤다. 이런 불상들이 쿠샨왕조에서부터 유행하였다 쿠샨왕조의 카니슈카

서울 홍대 주말요가 치유의요가 3주차 후기. [내부링크]

벌써 3주차가 되어간다. 서울 홍대선원에서 주말요가, 치유의요가 시간이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이번주말은, 3주차가 되어가면서 수련생분들과 더 친밀해진 느낌이 들었다. 차담시간에 약간의 농담도했으며 그래서 좀더 친근한 느낌이고, 근황도 챙기는 시간이 되어갔다. 요가는 사람을 만나는 좋은 도구이다. *여러분들을 만나서 행복합니다. 요가원에서 자세에 너무빠져서 힘들었던사람, 젊은 나이인데도 몸이 않좋은사람, 하타요가수련자 명상과 수행, 요가를 좋아하는 사람, 의식과 육체의 요가의 조화를 추구하는사람들, 요가 초심자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와 주었다. 수련중간에 요즘 구입한 사진기로 사진을 찍어주는 편이다. 찍어서 사진을 나누어주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다. 기록을 좋아하는 나로써, 다른사람들에게도 기록의 느낌을 알게 해 주고싶었다. 기록과 함께했던 3주차 서울 주말 홍대선원에서 치유의요가. 후기 마침 장소:서울, 저스트비 홍대선원 매주 주말 토요일 일요일 오전11시

노루물 요가원에서 함께한 크샨의 요가워크샵 후기(요가스토리텔링) [내부링크]

2개월전에 연락이 왔다. 내 블로그 구독자였던 “펄”님이 인스타 계정으로 연락이 왔다. “선생님 제가 요가원을 오픈하게 되었는데요..” 펄님은 생명과학계열의 석사과정을 마친 분이었다. 하지만, 연구자 생활보다는 좀더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는 것을 원하였고, 또 재미있고 의미있는 삶을 살기를 원하였다. 그런 와중에 요가를 만났고, 요가를 통해서 자기를 실현하고 싶었다. 그리하여 퇴사를 하고 요가의 길을 걸어가는 요가수련자이다. “펄”님은 요가원을 열게되었는데, 고맙게도 나에게 연락을 해주었다. 요가수련생활을 하면서 내 글이 다소 참고가 되었나보다. “요가원을 열게되면, 선생님의 이야기를 특강으로 열고싶었습니다. 해주시겠어요?“ 나는 기분이 참 좋았다. 이 블로그의 취지가 재대로 들어났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나는 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런 마음을 먹었었다. 요가의 길을 걸어가면서 배우고 익힌것들을 사람들에게 잘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감없이 요가의 관한 이야기, 요가여정중

학교선생님의 생활 그리고 고충 by 중등교사 선지 [내부링크]

2022년 3월 크샨의 요가일지. 요가원 첫 수련생, 학교선생님 선지. 이어진 이야기 22년도 3월 말 크샨의 요가일지 크샨의 첫 요가수련생 선지님은 학교선생님 이었다. 과거에 ... m.blog.naver.com 이어진 이야기 ”학교 선생님 생활은 어떻세요?“ 항상 피곤에 가득찬 얼굴로 요가원에 오는 학교선생님 선지님 이었다. 공부를 오랬동안 해서 그런지 몸도 많이 굳어있었다. 많은 동작을 해나가지 않았는데 언제나 땀에 흠뻑 젖어있다. 혼자 수련 참 많이 했다 수련이 끝나고 차담속 대화속에서 학교선생님의 생활에 대해서 선지님은 말씀하신다. 요즘 그림 그리는게 참 좋다 ”사실요. 아이들은 힘들지 않아요.“ 학교 선생님의 일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럼 그것말고 뭐가 힘들다는 것인가? “힘든 것은 학부모님들과, 행정처리가 힘듦니다.” 말로만 들었던 것이다. 예전 크샨이 학교를 다닐때는 부모님들은 학교선생님들에게 모든것을 위임했다. 선생님이 체벌을 해도 “너가 잘못했기 때문에 때리

제주여자의 삶. 제주토박이 수민님을 통해서.. [내부링크]

학교선생님의 생활 그리고 고충 by 중등교사 선지 2022년 3월 크샨의 요가일지. 이어진 이야기 ”학교 선생님 생활은 어떻세요?“ 항상 피곤에 가득찬 얼굴로... m.blog.naver.com 이어진 이야기 22년 4월 크샨의 요가일지 첫번째 회원인, 선지님과 수련하다보니 어느 덧 시간이 흘렀다. 계속된 수련.. 이 자세는 3년정도 걸린것같다. 개원하지 한달이 지났을까? 3월 10일에 개원을 했으니 이제 4월이다. 한달쯤 1명 회원으로 보냈던 요가원에 조금씩 문의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어느날 이었다. “오전시간때에 뵙겠습니다.” 제주도민 수민님은 크샨의 요가원에 오게 되었다. (수민님은 이후로 요가원을 접게 될 때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요가를 수련했다.) 나이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정도로 보인다. 마른몸에 높은 코, 젊었을땐 굉장한 미인이셨을 것 같다. 요가를 예전에 수련한 적이 있으시단다. 오전시간에도 한명의 회원이 생긴 것이다. 가끔은 저녁에 오기도 하였다. 몇몇 안되는

어머니를 만나 치유받다. [내부링크]

요즘 읽고 있는 책이다. 이전에 인도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했었지만, 조금더 깊게 공부하기 위해서 <<공공의 요가>>저자이자 통합요가학과 석사과정에 있는 한진영 선생님께 추천받아 인도역사를 공부할 만한 책을 소개받았다. (<<이야기 인도사>>) 대략적으로 알고있었던 요가가 태동했던 이유에대해서 조금더 구체적으로 알게 된 것 같다. 요가는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라 사회 맥락적 차원에서 나왔던 것이다. 인도 카스트 제도에서 크샤트리아가 권력을 잡을때, (세상이 변화할때) 사회변화와 함께, 사람의 믿음과 신념또한 변화하였다. 신을 믿는 베다에서 인간 그 자체에서 구원을 찾는 슈라만 사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요가가 탄생한 것이다. 지금 현대 종교도 비슷하게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과거 서양의 종교흐름이 신에대한 이상에서 비롯되었다면 지금은 개개인의 구원을 추구하는 명상과 같은 실천수행이 중심이 되는 종교형태로 나아가고 있다.. 22년 4월 크샨의 요가일지 어느날 이었다. 수련이 끝나고 수

신비주의에 빠진 요가수련자 민지. [내부링크]

<<이야기 인도사>>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인도 아대륙에 아리안인이 들어와 베다시대를 열고 이제 탈베다 시대가 도래했다. 서북부 지방에 페르시아가 침범해오고 우후죽순으로 나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혼란의 시기에 많은 사상들이 나온다. 기원전 6세기 통치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철학이자 종교인 베다가 부정되기에 이르렀다. 왜냐하면 브라만 계급이 제사와 같은 행사를 독점했고 비용이 너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구원을 받으려면 수많은 비용이 필요했다. 전쟁중엔 물자가 비싸다. 그 와중에 전쟁을 해나가면서 크샤트리아계급(왕족계급) 이 성장해 나갔고, 그 경제를 뒷받침해 주는 바이샤(상인)계급이 같이 성장했다. 그들은 태생의 한계를 가져오는 카스트제도에서 벗어날 또다른 사회 철학이 필요했다. 그래서 슈라만(사문)의 사상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때쯤에, 부디즘(불교) 자이나즘(자이나교)요가 가 생기기 시작했다. 불교 자이나교 요가는 태생에서 결정되는 결정론에서 벗어나 인간의 자유의지를 통해 구원

저스트비 홍대선원 8월. 치유의요가 1주차 후기 [내부링크]

홍대선원 크샨의 치유의요가 8월 1주차 후기 사진찍어준 드봉c -수업이 개설되자마자 1층 찻자리에서 수강신청을 해주셨다. 명상을 하면서 몸을 열어주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느낀 분이었다.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었는데 요가자격증이 있으신 분 부터 요가에대해 진지하게 공부하고싶은 분 몸이아픈분 요가가 처음인 분들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찾아와주셨다. 수련이 끝나고 차담하는 자리에서도 요가에대한 이야기가 꽃피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아프게 요가하는게 맞냐는 질문이었다. 동작만을 만드려는 요가를 하면 그렇게 된다. 많은 요가원에서 자세를 푸쉬한단다. 억지로하는 요가로 치유받으러갔다가 오히려 더 몸이 상했다고 한다. 욕망의 요가.. 는 과연 요가가 추구하는 길일까? 한때 육체에 집착했던 나의 모습이 겹쳐 떠올랐다. .. 집착하지않고 편하게 요가를 해서 좋았다라는 말을 하며 찻자리가 끝났다.. 다음주엔 어떤 존재가 오게 될지 궁금하다. 8월 1주차 토 일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손목통증에 거머리 요법이 도움이 될까? [내부링크]

거머리요법 나는 잘모르겠다. 효과가 없었다. 당시 아쉬탕가요가를 하기 위해서 아픈손목을 어떻게든 고치려고했다. 염증주사에 차도가없자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의료용 거머리를 구해와 손목치료를 했던것같다. 결론은 흉터만남았다. 혹여 거머리치료를 하는 사람이있다면 미용목적으로 하는 사람 혹은 얼굴부위에 할것이라면 나는 말려야 한다고본다. (거머리판매 광고글에는 흉터를없애준다고한다.) 자세한이야기는 영상으로 제작해보았다. 참고하시길 치유의요가ksan 크샨(@ksan_yoga_heali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349명, 팔로잉 114명, 게시물 97개 - 치유의요가ksan 크샨(@ksan_yoga_healing)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instagram.com

뇌가 좋아지는 방법 : 요가 [내부링크]

현재 필자는 제주도 요가원 생활을 접고 서울에서 요가 정리 및 연구 요가 외부 클래스 및 특강을 하고있다. (저스트비 홍대선원 주말 토일:치유의요가) (8/19 노루물요가 특강) 요가원 운영을 하면서 느꼇던 부족한 점을 반성하고, 관심갖지 않았던 분야들을 접하고 있다. 2017년 요가를 하러 집을 나와 절과 제주도 에서 수련 생활을 하고 2023년, 6,7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세상은 많이 변화했다. 서울 도처엔 예전에 볼 수없었던 외국인들이 가득하고 젊은이들의 패션과 젊은이들의 사고가 다양해졌다. 지금 나는 경영학과, 뇌과학에 관심이 많다. 경영은 요가원을 운영하면서 해왔던 것들에 대한 반성이자, 사업가 원재가 선물해준 책<크리에이티브 커브> 이후에 무언가를 시작할때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사람들에게 잘 다가갈 수 있을지 연구해야 겠다는 생각에서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이다. 요가를 제대로 공부하고, 지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은 있지만, 그것을 세상에 내보일때는 정교하고, 세련된 방

서울 저스트비 홍대선원에서, 치유의 요가 2주차 수련후기. [내부링크]

홍대선원에서 주말클래스를 한지 벌써 2주차가 되어간다. 그리고 제주에서 서울로 올라온지도 어느덧 4,5개월 정도가 되었다. 서울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니 새로운 자극들도 많고 좋은 아이디어도 떠오르고 친구도 많이 생기고 좋다. 이번 2주차 수련 또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것 같다. 특히, 이 치유의 요가에서는 기존 자세만을 강조하는 요가보다는 요가가 추구하는 육신과 정신의 조화를 추구하는 그런 수련자 분들이 많이 와 주셨던 것 같다. 처음 수련하는 초보자분들도 같이 어울리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차담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지방에서 나의 클래스를 들으러 왔다는 분들의 이야기었다. 오래전부터 이곳에(요가여행기) 쓴 그들을 읽으며 요가수련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내 글이 요가를 수련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정말 보람찼다. 왜냐하면 공개적으로 글을 쓴 이유가 요가에 대한 것들을 많은 사람들이 참고하고 도움을 줬으면 하는 마

특강 공지입니다. 요가스토리텔링. KSAN X 노루물요가(후암동 요가원) [내부링크]

특강 공지 입니다c KSAN X 노루물요가 노루물 요가원 김진주원장님의 특강 요청으로(감사합니다) 크샨의 YOGA STORYTELLING 특강이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하타요가 천일 수련의 의미* 라는 주제로 다시한번 특강을 열게 되었는데요, 스승을 만나 제주로 떠나 천일간 수련하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왜 천일간수련을 결심하였는지, -왜 제주도에 가게 되었는지 -천일 수련이 끝나고나서 어떤 마음의 변화가 있었는지,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들은 다음 여러분들의 소감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수련도 같이합니다.) 특강구성 23.8.19 토요일 16시-18시 120분 입니다. 스토리텔링40분 수련80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특강 비용 50,000원 특강신청 노루물요가원DM @norumul.yoga (후암동요가) N o R u M u L yoga(@norumul.yoga)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69명, 팔로잉 0명, 게시물 14개 - N

절에서 화덕을 만들었다.(화덕 만드는 과정 포함입니다.) [내부링크]

2018년도 화덕만드는과정 유튜브 힐링크샨 이야기가 요가여행기랑 엊갈리네요 5년전 절에서 화덕을 만든 이야기입니다. 절에서 화덕을 만들었다. 우리는 점점 요가가 생활화 되었다. 절일을 하면서 아쉬탕가 요가를 틈틈이 수련했고 주지스님께 허락을 받아 일주일에 한번씩 서울에 유명 아쉬탕가요가원에가서 티칭을 받아오곤 했다. 절에서 다년간 수련한 후에 인도에가서 아쉬탕가빈야사요가 공인티쳐가 되는것이 꿈이었다. 하루하루를 요가와 함께했다. 새벽 혹은 저녁에 수련을 다같이 했고, 오전시간에는 차담을 갖으며 요가이야기, 요가경전공부 요가자세연구 등을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우리는 차담자리에서 빵을 먹고 싶었다. 그런데, 절이 산중에 있어서 빵을 먹으려면 차를 타고 20분 가량 시내로 나갔어야 했다. 어느 한 보살님이 지나가는 소리로 이야기했다. “여기서 빵을 만들어 먹으면 어때요? 화덕을 하나 만들어볼까요?” 화덕을 만들자? 이게 가능한 일일까? 시간이 흘러흘러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되는 시기에

셀프 화덕만드는 방법 [내부링크]

절에서 화덕만들었던 기록을 바탕으로 셀프로 화덕만드는 방법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1.유튜브와 블로그로 정보를 모은다. 2.대략적인 설계도면을 그린다. 3.자재를 구입한다. 4.화덕을 만든다. 구체적인 방법은 영상으로 만들었다. 참고하시길 치유의요가ksan 크샨(@ksan_yoga_heali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261명, 팔로잉 108명, 게시물 91개 - 치유의요가ksan 크샨(@ksan_yoga_healing)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instagram.com

요가원 인테리어를 스스로 해보다. 요가원 셀프 인테리어 후기 [내부링크]

요즘 인도에대해서 더 공부하고 있다. 물론, 인도의 역사를 이미 조금 공부했으나, 좀더 깊게 공부하고 싶다. 왜냐하면 요가가 탄생한 그곳이 인도이기 때문이다. 김형준,<<이야기 인도사>> 읽어가면서 흥미로운 부분들을 발견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있는 <바가바드기타>가 수록되어있는, <<마하바라타>>의 내용은, 아리아인이 인도에 침입하면서 적혀진 서사시이었다는 것이 참으로 재미있는 일이다.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그 것의 뿌리를 공부하는 것이다. 요가의 뿌리, 그것은 인도역사와 함꼐한다. 요가원 내부 조성(인테리어)에 대한 생각을 해보다. 2022년 2월 크샨의 일기 이어진 이야기. 계약을 맺고나니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역시. 직접 뛰어드는 ... m.blog.naver.com 이어진이야기 22년도 2월 크샨의 요가일지 인테리어를 완성하다. 오래걸렸다. 혼자 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의 첫 요가원은 그가 직접 손으로 하고 싶었다. 기간은 1달정도 걸렸을까? 나중에 유튜브 채널에

요가의 효과 [내부링크]

요가를 하게 되면서 많은 것을 얻게 된다. 필자는 요가를 하게 되면서 10년간 달고살았던 우울증을 떨쳐내었다. 그 이외에도 요가를 하게 되면 수많은 선물을 얻게 된다. 요가를 하게 되면 얻는 효과는 어떤것이 있을까? 너무 많지만 몇가지 추려본다. 1.다이어트효과 이 효과로 먼저 요가가 대중에게 알려지긴 하였다. 수리아나마스까라와 같은(태양경배자세)요가행법들은 유산소 효과를 가중시키고 스탠딩 자세(비라바드라아사나류)는 다리근력에 상당한 힘을 쓰게 한다. 이런 아사나는 육신을 맵시있게 만들어주고 다이어트 효과를 가져다 준다. 또한, 요가를 의식적으로 깊게 수련하다보면 식욕이 떨어진다. 이 식욕은 말그대로 식욕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욕망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먹을때 먹게되고 먹지 않게 될때 안먹게 된다. 그렇게 되는 원인은 의식적인 요가수련은 명상과 같이 때문이다. 정신이 맑아지면 불필요한 것을 안하게 된다. 2.체중증가 효과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한 후에 바로 체중증가

8월 ‘치유의요가’ 주말 클래스 공지입니다(@서울 홍대선원) [내부링크]

8월은 주말 토일, 서울 홍대선원에서 11시-13시 4주 클래스로 찾아뵙겠습니다 ‘치유의 요가’ by 크샨 자세만을 추구하는 요가에서 공허감을 많이 느낍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마음의 요가에서 시작하였지만, 자세만을 추구하는 요가에 오랫동안 빠졌었습니다. 자세만의 요가가 아닌 ‘하타요가’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나디(에너지 통로)의 정화, 마음의 정화 나아가 영혼의 정화를 추구하는 요가를 합니다. -Yoga Chittavrrti Nirodha <<yogasutra>>1.2 -요가는 마음의 번뇌를 제거하는 것이다. (요가경 1장2절) 추천: - 주말에 자기개발/자기성장 하고 싶은사람 - 요가초보자 - 요가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사람 - 요가가 뭔지 궁금한사람 - 마음에 평온을 얻고 싶은사람 - 공허한 사람 8월 5일~27일 4주 토요일,일요일 11시~1시 수련90분,차담30분 *수련등록상시가능합니다 수업료 : 8회 20만원 4회 12만원 / 1회 4만원 위치:홍대선원(justbe) 저스

요가복 어떤 것을 입으면 좋을까? [내부링크]

요가복. 요가하면서 많이 고려하는 것이다. 필자는 남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고민하지는 않았지만, 요가수련을 하면서 어떤 요가복을 입어야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보았던 것 같다. 남녀의 요가복 성향도 다르다. 요가복 어떤것을 입으면 좋을지 한번 생각해보자. 공통적으로 요가는 육신을 움직여주므로 신축성이 있고, 땀 배출이 잘 되는 것이 좋다. 출처:인스타그램 요즘은 소재가 잘 나와서, 좋은 것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레깅스 종류(신축성 있고 땀배출이 잘된)의 요가복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몸매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몸을 아름답게 보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나온 요가복들도 존재한다. (요즘은 기능을 위한 헐렁한 디자인의 여성요가복도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 다양한 요가복사이트를 참고하면서 자신에 맞는 요가복을 찾는 것도 좋다. 물론, 수련만 생각하는 필자는 요가수련하면서 반팔어 헐렁한 바지를 입는 편이지만,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각양각색의 디자인으

요가원을 열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내부링크]

22년도 3월 크샨의 요가일지. 요가원을 열었다. 22년도 3월 10일 아무것도 모르고 열었다.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고 하지 않은가? 무식하게 요가원을 열게된 꼴이다. 이전까지 요가지도의 과정이 얼마 지나지 않은 기간을 빼고, 순탄했던 과정이었던 것 같다. 자발적으로 요가를 배우러 온 사람이 많았고, 회원이 모여진 곳에서 요가를 지도했었다. 이렇게 자신의 요가원을 차려놓고 오게하는 경험은 해본적이 없던 크샨이였던 것이다. 호기롭게 요가원을 열고 수련생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검색엔진에 요가원등록을 하고 기다렸던 것 같다. 매일매일 새벽 오전 저녁을 출근하면서 장소를 돌보았다. 하루종일 수련하면서 좋았다. ‘드디어 내 공간이 생겼구나‘ 자유롭게 수련했다. 새벽 오전 저녁 수련하고 수련하는데 아무도찾아오지 않았다. 그래도 처음 1주간은 행복했다. 요가원을 차리기 전 선생님의 조언을 상기하면서 말이다. ’제시간에 요가원을 지켜라‘ ’1명이 오더라도 최선을 다해

손목이아파 아쉬탕가 요가를 포기하기 되다./ 손목 통증 원인분석 까지 [내부링크]

2017년 2018년에 수련했던 아쉬탕가요가 수련관련한 이야기이다. 당시 인도의 마이소르 아쉬탕가요가 구루guru에게 수련을 받고자 절에서 열심히 수련했었다. 하지만 손목에 무리가 가 아쉬탕가요가를 포기하게 되었다. 구루에게 수련받고자 했던 나의 꿈이 날아갔던 사건이었다. 아쉬탕가 요가를 포기하고 요가스타일을 바꾸었다. 지금은 나는 손목을 완전히 치유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풀도록 한다.) 손목 통증의 원인을 상기해보면 과도한 손목의 사용이 있었다. -생활습관 -과거 손목이 다쳤던 사건 -그리고 아쉬탕가요가스타일이 손목이 약한 나에게 맞지 않았던 것. 그 내용을 영상으로도 엮어보았다. 손목이 않좋은 사람, 요가수련중 손목이 좋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들은 이 영상을 참고하여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손목통증의 원인까지 내 경험과 사례를 분석해보았다. shanti shanti 치유의요가ksan 크샨(@ksan_yoga_heali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270명

요가원 첫 수련생, 학교선생님 선지. [내부링크]

요가원을 열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 22년도 3월 크샨의 요가일지. 요가원을 열었다. 22년도 3월 10일 아무것도 모르고 열었다. 하면 될 것이라... m.blog.naver.com 이어진 이야기 22년도 3월 말 크샨의 요가일지 크샨의 첫 요가수련생 선지님은 학교선생님 이었다. 과거에 그가 몸 담을 뻔 했던 직업이다. 다행이도 선지님이 요가원에 온 날은 도반수련선생님들이 오셔서 혼자 수련하지는 않으셨다. ”주 3일반 신청합니다.“ 이후로, 우리는 거의 1:1 수업을 하였다. 선지님이 매우고마웠다. 항상 홀로 지켜왔던 요가원에 누군가 와준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일이다. 선지님과의 수련을 기다리면서 안오는 날에는 왜 안올까 혼자 상념에 빠지기도하면서 수련을 해나갔다. “어떻게 찾아오시게 되었나요?” 차담시간에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 “선생님 블로그를 보았는데, 과거 교대에 다녔다는 글을 보고 관심이 생겼어요. 도전하는 삶이 보기좋습니다” 선지는 학교를 졸업하고 교직이수를 한

요가원 내부 조성(인테리어)에 대한 생각을 해보다. [내부링크]

요가원을 차리다. 5.제주에 요가원을 계약하다. 2022년 2월. 크샨의 일기 크샨은 이 곳이 맘에 들었다. 그의 공간이라는 것을 들어가자마자 알 수 있었다. ... m.blog.naver.com 2022년 2월 크샨의 일기 이어진 이야기. 계약을 맺고나니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역시. 직접 뛰어드는 것에서 많은 것들이 저절로 일어난다. 계약하자마자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요가원공간을 어떻게 조성해야하는 것이었다. 요가원 공간에 대한 고민은 이전에 마쳤다. 롤보델이 있었기 때문이다. 크샨의 롤모델은 선생님이었다. 선생님 요가원을 다니면서 요가원공간에 대해서 많이 느꼈다. 수련위주의 공간, 다른것을 배재한 그런 공간, 심플하고 단순한 그런 공간이 좋았다. 이전에 학업을 하면서 다녔던 요가원은 넓고 다양한 공간이 필요로 했던 반면 선생님의 공간은 오로지 수련에만 집중된 공간이었다. 차마시고, 수련하고 명상하고 휴식을 하는 공간이 한 공간안에서 이루어졌다. 그런 공간을 하고 싶었다. 그리

책을 다시 가까히 해보자. [내부링크]

2017년 나는 다짐했었다. 글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그래서 그 이후 책을 거의 읽지 않았다. (참고할만한 서적만 읽어 참고만했었다.) 인간의 직관속에 사실 모든것들이 들어있다. 하지만, 그것을 정확히 표현하려면 수단이 필요하다. 글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아에 안읽는것 또한 집착하는 행위이다. 글을 좀 읽어보기로 한다. 요가를 좀더 이해하기 위해서 인도의 역사를 좀 보기로 했다. <<모두의 요가 공공 요가>>저자이자 동국대 융합요가 석사과정에 계시는 한진영 선생님께, 책을 추천받았다. 김형준<<이야기 인도사>> 그 이외 다양한 책들 조금씩 읽어가면서 공부한 것을 정리해보기로 한다. 오늘의 공부내용 정리 치유의요가ksan 크샨(@ksan_yoga_heali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251명, 팔로잉 104명, 게시물 88개 - 치유의요가ksan 크샨(@ksan_yoga_healing)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instagr

인도 신화 생식창조설과 수양명대장경 합곡혈 [내부링크]

오늘의 공부. 재미있는 부분을 메모해본다. <<이야기인도사>>에서 인도신화에 관한 이야기이다. 많은 신화에는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었는가를 나타내고 있다. 인도의 신화중 독특한 신화가 있다. 바로 생식창조설이다. ibid, p.33-34. “태초에 이 세계에는 오직 아트만만이 인간의 형태로 존재했다. 어느 날 그가 주위를 둘러보다가 자신 이외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 그는 두려움을 느꼈다. … 진실로 그에게는 어떠한 기쁨도 없었다…. 그는 혼자 있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또한 기쁨을 얻기 위해 짝을 갈망했다. 그는 남녀가 꼭 껴앉고 있는 크기만큼 커졌다. 그리고 나서 자신을 둘로 나누었다. 이로부터 남편과 아내가 나타났다. 그 때문에 아즈냐발캬가 말했듯이 이 신체는 자신의 반쪽이며 나머지 빈 공간은 부인에 의해 채워진다. … 그는 (아내인)그녀와 결합했다. 이로 인해 인류가 탄생했다. … 이 글귀에서 진실로 그에게는 어떠한 기쁨도 없었다…. 그는 혼자 있는 두려움

인도의 신화와 곡지혈. [내부링크]

오늘의 공부 그리고 자그마한 메모들. 공부하면서 특징적이고 기억에 남을 만한 것들을 정리해본다. 정리하고 나눌 수 있는 세상에 감사한다.^^ <<이야기 인도사>> 인도의 첫 부분은 신화를 말하고 있다. 인도에서 말하는 인류의 탄생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이상하게도 성경의 그것과 닮아있다. 노아의 방주와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약간의 서사는 다르게 나오지만 말이다. 고대시대에 큰 홍수가 있었음이 틀림없다. 인류의 조상인 마누가 어느 날 강에서 손을 씻고 있는데 어린 물고기 한 마리가 다급하게 자신의 손 안으로 들어왔다. ”저의 목숨을 구해주세요. 그 은혜는 잊지 않고 보답하겠습니다.“ … 그 물고기를 병에 담아 정성스게 키웠다… 물고기는 마누에게 감사의 절을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얼마 후면 거대한 홍수가 온 지상을 뒤덮을 것입니다…. 하늘의 심판으로부터 목숨을 구하고 싶다면 커다랗고 튼튼한 배를 한척 만들도록 하십시오… … 마누가 그의 말대로 하자 물고기는 거대한 배를 이

요가원을 차리다. 5.제주에 요가원을 계약하다. [내부링크]

2022년 2월. 크샨의 일기 크샨은 이 곳이 맘에 들었다. 그의 공간이라는 것을 들어가자마자 알 수 있었다. 고요하고 아늑한 공간, 게다가 한라산이 보이는 이 멋진 공간은 그를 더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마음속 한켠에는 성급하게 요가원을 하는 마음이 미세하게 남아 있었다. 그가 요가원을 차리려는 마음과 미묘하게 남아있는 성급한 마음에 대한 이유는 무었일까? 그의 마음을 살펴보자. 일단,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것 하나가 마음에 걸렸다.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 어쩔 수 없이 한국에 남아 있어야 한다. 두번째, 떠도는 생활에 조금 지쳤다. 2017년도에 요가하러 가출한 이후 크샨은 오랬동안 정착하지 않았다. 오로지 요가의 배움에 목말라 거처를 신경쓰지 않고, 이리저리 옮겨다녔다. 용문사에서 부터 제주 원명선원 그리고 일도일동 다시 용문사 서울, 그리고 다시 제주 일도이동.. 이도이동.. 마음의 중심은 요가에만 있었다. 그렇긴 때문에, 거처를 옮기는 것에 대해서

요가원을 차리다. 3. 서두르는 것은 아닌가? [내부링크]

요가원을 차리다. 2.계약금을 날리다. 이어진 이야기 2022년도 2월 어느 날 크샨의 일기. 그리하여 그는 제주에 짐을 정리하러왔다. 김포에서 제... m.blog.naver.com 이어진 이야기 2022년 2월 크샨의 일기 (KSAN’s Akasha record) 몇일 쉬고 요가원을 열만한 상가자리를 알아보았다. 가장 많이 고려한 것은 무엇보다도 수련이 잘 될만한 곳을 찾는 것 이었다. 사실 천일 수련이 끝나기 전에 그는 요가원 자리를 알아보고 다녔었다. 기억이 나는 것은 월세나 보증금이 싼 곳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싼곳은 시설이 좋지 않았다. 요가 수련을 하기 위해서 크샨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소음이었다. 집중은 수련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요가를 통해서 삼매에 들기 위함인데, (dharna dhyana samadhi) 삼매는 깊은 집중속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집중을 하기 위해서 소음이 큰 장애물이다. 고요하고 조용한 곳이 수련하기 좋은 곳이라고 그는 생각한다.

요가원을 차리다. 4.요가원 입지조건에 대해서. [내부링크]

22년 2월 중순 크샨의 일지. 요가원 부동산 알아보는 것이 신물이 날 지경에 이르렀다. 매일같이 부동산사이트를 뒤져보지만, 똑같고 비슷한 매물 뿐이다. 그러다, 어떤 공간이 계속해서 눈에 들어오는 것을 발견한다. 깔끔하고, 주차공간이 있고, 근데, 약간 문제라고 느껴지는 것은, 도롯가근처라는 것과 너무 신축건물이라는 것이다. 크샨은 조금 오래된 것들에 멋을 느낀다. 건물또한 그러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부동산을 알아보면서 느낀게 있다. 일반적으로 오래된 건물은 임대로가 싸다. 왜일까. 계속해서 들여다보니 어느정도 답이 나온다. 인테리어와 부대비용시설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오래된 건물일 수록 시설이 열악한 곳이 많다. 예를 들면 건물밖을 보수해야하는 경우가 있고 대부분에 경우 에어컨이 내장되어있지 않다. 또한 샷시가 오래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음에 민감한 나로써는 오래된 건물이 외관은 좋아보일지 몰라도 내실적인 면에서 그렇게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수많은 고려사항중에서 그렇다면

아쉬탕가요가 오프닝만트라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내부링크]

아쉬탕가 요가 수련시 오프닝만트라 외울때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c

요가원을 차리다. 2.계약금을 날리다. [내부링크]

요가원을 차리다.1 서울에 요가원을 계약하다. 22년도 1월 10일 크샨의 요가일지. 2021년도 10월달쯤 크샨은천일수련을 끝나고, 해외에 요가여행을 가기로... blog.naver.com 이어진 이야기 2022년도 2월 어느 날 크샨의 일기. 그리하여 그는 제주에 짐을 정리하러왔다. 김포에서 제주에 도착했다. 제주땅을 밟았는데.. 제주의 아름다운 광경에 정신을 잃을 뻔 했다. 맑은 하늘 청량한 공기..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서울에서 맛 볼 수 없는 그런 것이었다. 아. 서울은 아닌 것 같다. 여기가 좋다. 여기에서 살자. 그리하여 크샨은 제주에 요가원을 차리자는 마음이 생겼다. 해야할 것은 계약을 파기하는 것 이었다. 자기가 낸 돈도 아니다. 아버지가 낸 것이기 때문에 더욱더 그랬다. 상가 주인에게 전화를 건다. ”제가. 그곳에서 요가원을 하고싶지 않습니다..“ ”그래서요?“ ”그래서 그런데.. 계약금을..“ ”계약금? 내가 몇개 계약이 들어왔었는데 당신이 계약금 낸 이후로부터

요가원을 차리다.1 서울에 요가원을 계약하다. [내부링크]

22년도 1월 10일 크샨의 요가일지. 2021년도 10월달쯤 크샨은천일수련을 끝나고, 해외에 요가여행을 가기로 했었다. 하지만, 잘 안되었다. 이유는, 코로나 대 유행 시기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하늘길이 많이 열렸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못했다. 따라서 크샨은 부득이하게 요가원을 열기로 했다. 하늘길이 열릴때 까지, 요가수련과 경제생활을 같이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많은 곳을 고려했다. 딱히 특정 어딘가에서 수련하는 것도 중요하지가 않았다. 그토록 남고싶었던 제주도도, 부모님이 계신 서울도, 요가하러 가출한 용문사도 아니었다. 표류하고 있었다. 어디에 요가원을 차려야 할까.. 하필 요가원을 왜 차리는 것을 고민한다고 한다면, 지독하게 빠저버린 선생님에 대한 동경이 아닐까 싶다. 혼자 운영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운영할때 자유롭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요가스타일을 할 수 있음을 느꼈다. 결국 자유(해탈)를 목표로 하는 요가특성상 혼자 운영하는 요가원이 그나마 그 이

[EASY 불교]관세음보살이란?? [내부링크]

Buddhism [EASY 불교]관세음보살이란?? ksan 2017. 9. 27. 13: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안녕 자유속에서 살아가는 락비라(RockVira)라고 해 오늘은 내가 관심있는 분야인 불교를 포스팅 해볼께 불교는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것 같아 구시대적인 모습과 한자표기로 인해서 받아드리기가 참 어렵지 하지만 락 비라가 쉽게쉽게 설명해 줄께 오늘은 관세음 보살에대해서 설명할까해 천수천안(千手千眼)관세음보살 불상 관세음보살이란 무엇일까? 글자 어원을 살펴볼까? 절에가면 많이 들어본 소리 아니야?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 보살은 관세음+보살 합성어야 관세음의 뜻은 세상의 소리(세음)을 본다(관)라는 뜻이고 보살은 산스크리트어로 bodhisattva 보디사트바의 한자음역이야 보디사트바는 구도자라는 뜻이고..(*위키백과) 구도자는 뭘까?? 어려운 말 같지만, 깨달음을 위해 수행을 하는 사람이야 우리도 지금부터

[EASY 불교]생활속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 *마음챙김(불교용어) [내부링크]

Buddhism [EASY 불교]생활속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 *마음챙김(불교용어) ksan 2017. 9. 28. 19: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안녕 자유롭게 살아가는 락비라ROCKVIRA야 요즘 관심이 생긴 불교에 대해서 설명하려고해 불교는 다가가기 힘들어 보여 한자로 되어있을뿐 아니라 용어의 해석도 어려워 (불교용어들이 어려워요) ROCKVIRA가 불교를 쉽게쉽게 설명해 줄께 불교에서는 수행으로 명상을 많이하지 오늘은 명상방법중 하나에 대해서 말해줄꺼야^^ 마음챙김에 대해서 설명해볼까해 요즘 정신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심리적으로는 빈약해졌어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명상방법중 하나가 마음챙김이야 사띠;마음챙김 마음챙김은 여러가지 말로 불려 산스크리트어로(고대 인도 아리아어)는 Smriti 팔리어로(중세 인도 아리아어)는 Sati 동아시아에서는 념念 서양에서는 mindfulness 다시 번역되어 현대에서는 마음챙김 이렇게 불리지 마음챙김

[템플스테이 법문]죽음에 관하여-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까. [내부링크]

에세이 [템플스테이 법문]죽음에 관하여-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까. ksan 2017. 10. 25. 5:2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죽음에 관하여 스님이 캠프파이어를 하시면서 이야기를 꺼낸다. 죽음에 관한 이야기로 오늘은 모닥불이 밝아온다.<이웃집에 신이산다>(The Brand New Testament, 2015)는 영화에 대해 말하신다.영화에서 컴퓨터에 신이 입력하면 이루어진다. 비가내린다 하면 비가내리고 어디에 불이 난다하면 불이난다. 평범한 사람처럼 신은 생활한다. 그의 딸이 있는데 딸이 가출하면서 컴퓨터에 무언가를 입력하고 집을 나간다. 잠시 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문자가 날아간다 이웃집에 신이 산다;The Brand New Testment,2015 '당신은 20XX X X에 사망합니다.' 모두들 믿지 않았지만, 실제로 그러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사람들은 그 문자를 믿기 시작한다. 스무살의 한 청년은 90세가 되서 죽는다는 문자를 받고 시험해보기 시작한다. 이리저리 높은곳

[친구의 결혼식]결혼은 왜 어려울까 [내부링크]

에세이 [친구의 결혼식]결혼은 왜 어려울까 ksan 2017. 10. 30. 17:2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친구의 결혼 카톡 청첩장 2달전인가? 오랬동안 연락이 끊어졌던 친구에게 카톡이 날아왔다. '나 결혼한다.' 카톡 청첩장이 날아온다. 친구가 결혼하는구나. 친구의 결혼식 사진 오늘 그 친구 결혼식에 참석했다. 주례 선생님의 '검은머리 파뿌리될때까지 둘이 평생 살아갈 것 입니까?'라는 질문에 "네"라고 우렁차게 외치는 친구. 결혼을 갈구하는것만 같다. 축하해 주는 수만은 하객들. 이여자는 내꺼다. 나는 이여자와 살아갈 것이다를 세상에 공표한다 30대에 들어서 주변에 결혼을 하거나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필자의 누나도 이번 12월달에 결혼을 한다. 결혼이란 뭘까? 기성세대의 결혼논리 일반적으로 우리 부모님세대들은 자식세대의 결혼을 원한다. 자식세대의 결혼은 인생 성공의 한 발판으로 본다. 여기서 말하는 결혼은 경제력이 발판이 된 결혼을 말한다. 신랑은 어떤 직업

[요가원탐방]우리나라 아쉬탕가 전문 프라나요가원 [내부링크]

요가원 [요가원탐방]우리나라 아쉬탕가 전문 프라나요가원 ksan 2017. 10. 30. 19:3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아쉬탕가 요가원 프라나 요가샬라 아침 5시 반쯤 눈이 떠졌다. 프라나 요가원에 가기 위해서다. 아침 7시 수업을 듣기위해 일어난다. 얼마전 아쉬탕가요가에 대해서 조사했었다. 스님이 아쉬탕가요가를 좋아하시기 때문이다. http://kpjayi.org SHRI K. PATTABHI JOIS ASHTANGA YOGA INSTITUTE | The official website BIOGRAPHIES THE PRACTICE THE INSTITUTE TEACHERS RESOURCES SHOP MAILING LIST CONTACT NEWS SHARATH TEACHING AT KPJAYI, MYSORE REGISTRATION IS CLOSED Sorry we have reached the maximum number of submissions Paramagu

[공유] 10월의 마지막 날엔 [내부링크]

Scrap [공유] 10월의 마지막 날엔 ksan 2017. 10. 31. 18:0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좋은글 감사합니다 출처by 미네르바부엉이 10월의 마지막 날엔 사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단 하루라도 고되지 않은 날이 거의 없습니다. 때로는 사방이 꽉 막힌 길모퉁이... blog.naver.com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한주훈 선생님을 만나러 제주도에 가다]+3.여행자들과 하루,제주도 숙소 추천 게스트하우스 타시텔레 [내부링크]

요가여행기 [한주훈 선생님을 만나러 제주도에 가다]+3.여행자들과 하루,제주도 숙소 추천 게스트하우스 타시텔레 ksan 2017. 11. 1. 17:0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깨달음의 소리 새벽반 한주훈 요가를 가려했었다. 4시쯤 눈이 떠졌지만 그냥 자고말았다. 몸이 뿌서질것 같았기 때문이다. 한주훈 선생님의 요가는 오랜시간 아사나 동작을 하고 있어야 한다. 이전에는 한 아사나 동작에 대략 1분정도 유지했다면 한주훈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5분에서 10분간 했기때문에 근육이 많이 피로해졌다. 더자자.. 아침에 '연'요가 수업에 참여해야겠다. 7시쯤 다시 눈을 떠서 타시텔레 요가 수련장소에 갔다. '연'과 반갑게 인사한다. '연'은 티베트 불교수행을 하는 것 처럼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팟케스트<<지대넓얕>>에서 채사장이 자주 티베트 불교를 언급하고는 한다. 언제 한번 티베트 불교는 어떤건지 알고싶은 참에 '연'과 만나게 되었다. '티베트는 어떤 불교수행을 하나요?' "여러가지 단계

[용문 맛집]용문사근처 먹을만한 짬뽕집 [내부링크]

Food(맛집) [용문 맛집]용문사근처 먹을만한 짬뽕집 ksan 2017. 11. 2. 16: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용문에 맛집이 있을까? 용문에 온지 대략 2개월 정도 지난 것 같다. 2개월지내면서 용문에는 맛있는데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그런 집들. 가끔 가다가 좀 맛있는데도 있기도 한것 같긴한데 딱히 그렇게 맛있거나 생각나는 곳이 없다. 용문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니 절간에 공양시간이 지났다. 이번기회에 용문사를 왔다갔다하면서 봐둔 식당에서 밥을까한다. 차를 빌려타고 산사를 내려간다. 진짬뽕집. 뭔가 체인점 느낌은 나지만 여기서 15년동안 살았다는 보살님이 맛있다고 하길래 가보았다. #일품진짬뽕 용문 일품 진짬뽕 인테리어는 그냥저냥 시골 식당느낌이다. 진짬뽕과 조금있다가 절 사람들이랑 먹게 탕수육 중짜를 시킨다. 짬뽕값치고는 조금 나간다. 그래도 한번 먹어본다. 용문 일품 진짬뽕;양이 많다^^ 용문 일품 진짬뽕; 고기육수맛이 다른 짬뽕과는 다르다. 짬뽕이 나온다. 비

[소소한 깨달음]등산속에서 얻은것 [내부링크]

Tip [소소한 깨달음]등산속에서 얻은것 ksan 2017. 11. 3. 19:4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혼자 등산하기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사 등산코스 어제, 오늘 등산을 했다. 휴가지만 마땅이 어디 가고싶은생각이 없다. 마침 산에 가보기로 한다. 가까이 있는 용문산에 한번도 등반한 적이 없다. 어제는 용문산 마당바위까지 다녀온것 같다. 산을 타면서 알아차리기 수행을 하려했는데 잘 되지 않는다. 걸음거리마다 잡념이 떠오른다. 여러가지 상념에 빠져나오려 빠져나오려 해도 그 상념에 빠진다. 억지로 몸의 감각에 집중하려니 호흡도 가빠지고 등산이 힘들었다. 역시 억지로 뭔가를 하려면 어려운 것이다. 마음이 일어나는대로 바라봤어야 햇는데 그것을 억지로 감각으로 가져오려니 안되는 것이다. 용문사 마당바위 마당바위를 지나 분기점에서 내려와 상원사 까지 가려는게 내 목표였다. 1시 30분쯤 출발해서였을까. 3시쯤에 분기점에 도착한 것 같다. 산은 일찍 어두워 진다. 벌써 해가 져가는 느낌이다.

[공유] 아쉬탕가 요가의 대가, 스리 파타비 조이스의 어록 [내부링크]

YOGA [공유] 아쉬탕가 요가의 대가, 스리 파타비 조이스의 어록 ksan 2017. 11. 6. 12:2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파타비조이스의 어록 출처by 침묵의향기 아쉬탕가 요가의 대가, 스리 파타비 조이스의 어록 1. 요가를 정말로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요가를 수련할 수 있습니다. 요가는 보편적입니다. 그러나 세... blog.naver.com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석두서평]메모는 명상이다. [내부링크]

Review [석두서평]메모는 명상이다. ksan 2017. 11. 13. 23:2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메모 습관의 힘 저자 신정철 출판 토네이도 발매 2015.11.25. 상세보기 작가가 되려고 읽은 책 신정철 씨의 <<메모습관의 힘>>은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 골라본 E-book이었다. 글쓰기는 현재 필자의 숙제이다. 글쓰기와 요가를 통해서 요가여행작가가 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현재 필자는 산사에 있기때문에 책을 가까이 할 기회가 적다. 여기 있는 책들은 대부분 불교와 관련된 책들 뿐이다. 따라서 E-book에서 글쓰기 관련 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별로 볼게 없다. 거의다 읽어보거나 시시한것 뿐이다. 그러다 <<메모습관의 힘>>이 눈에 들어왔다. 작가가 되려면 메모관리도 해야한다. 천천히 읽어보기로 한다. E-book이라 종이책보다는 보기 불편했지만 최대한 천천히 하나하나 음미해 가면서 읽었다. 읽어가면서 느꼇다. 신정철님의 메모쓰기 방법은 위빠사나 수행방법과 유사

[아쉬탕가요가]오프닝 만트라(Opening Mantra)한글발음, 해석 [내부링크]

아쉬탕가요가 프라이머리 시리즈를 한지 대략 한달이 되었다. 아쉬탕가요가의 특징은 자세사이에 빈야사가 포함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특히 앉은 자세에서는 점프백과 점프 쓰루인 빈야사가 들어가는데, 그 자세에서는 손목을 많이 쓴다. 손목이 좋지않은 나로써는 조금 부담되기도 한 아쉬탕가요가이다. (오른쪽 손목을 군대에서 다쳤다.) 쉬는날빼고 매일 연습한지 대략 한달정도, 일부러 안쓰는 손목도 쓰고있다. 느낀건 약해진 손목도 근육을 단련시키면 쓸수있다는 것. 아쉬탕가요가를 하면서 팔뚝도 상당히 커졌고 손목힘도 세졌다. 손목을 잘 사용하며 관리하면 아쉬탕가요가프라이머리시리즈를 완성시킬지 모르겟다. 아쉬탕가요가는 여러가지 특징이 있지만, 시작할때와 끝날때 만트라를 한다. 인도 고대어 산스크리트어로 만트라를 한다. 아쉬탕가요가 센터에가면 수련도중에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사마스티티smasthit(처음자세로)를 외친후 만트라를 암송한다. 인도에 온 느낌도 나고 경건한 느낌도 생긴다. 오프닝 만트라가 끝

[석두 힐링]나를 내려놓는 방법 [내부링크]

치유 [석두 힐링]나를 내려놓는 방법 ksan 2017. 11. 20. 19:0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필자는 아는척 하는 사람이나 나를 내세우는 사람과 대화하기는 힘들다. '내'가 얼마나 잘났는지, 나의 생각이 얼마나 옳은지 주장하는 사람의 말을 듣고있자면 머리가 아프다. 주장에 반박하고싶은 생각도 들고 말중간에 자르고 나가고 싶은 생각마져 든다. 그말을 조리있게 잘 들어주는 사람을 보면 얼마나 인내심이 뛰어난지 감탄이 나올정도다. 나를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에게 신경쓰이는 이유는 필자 자신도 나를 강하게 내세우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나또한 나를 내세우는 경향이 강하니 타인의 내세움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나를 더 내세워야하는데 타인이 내세우고 있으니 짜증이 안날수 없다. 이러 필자의 고약한 면모는 과거 경험속에서 자라왔다. 내세우기좋아하는 아버지 식구들. 그중에서 제일 내세우기 좋아하시는 우리 아버지. 그속에서 나도모르는 사이에 강한 애고를 키웠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 그

[쉬운불교]두가지 마음수행방법과 불교용어 [내부링크]

Buddhism [쉬운불교]두가지 마음수행방법과 불교용어 ksan 2017. 12. 9. 19:3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안녕하세요 작가 석두입니다. 오늘은 불교의 마음수행법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불교는 체계적이고 명확한 수행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많은 한자용어와 어려운 설명때문이지요.(불교용어가 어렵습니다.) 작가 석두가 쉽게 불교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마음에 관한 두가지 수행법 불교에서는 마음에 관한 수행법을 크게 두가지로 봅니다. 하나는 마음안정 그리고 다른하나는 바라보기 입니다. 마음안정은 일반적으로 선정(사마타)이라고 말합니다. 마음안정을 통해서 집중할 수 있고 집중하게 되면 진리를 잘 관찰할 수 있죠. 선정을 닦기 위해서 많은 스님과 재가 불자들이 수행을 합니다. 염불, 간화선, 묵조선, 명상 등을 통해서 말이죠. 마음안정을 통해서 바라보기단계로 들어갑니다. 바라보기는 위빠사나, 관법이라고도 합니다. 위빠사나는 빨리어로 v

눈내리는 산사 [내부링크]

에세이 눈내리는 산사 ksan 2017. 12. 10. 21:2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새벽부터 눈이 내린다. 아침에 발견한 눈은 나에게 큰 걱정을 가져다 줬다. 절에서는 눈치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산사로 향하는 길이 얼면 외부 세상과 단절되기 때문이다. 늦잠을 잔 나는 이미 치워진 눈에 미안함이 생긴다. 구석에 있는 빗자루를 들어 조금이라도 눈을 치워본다. 미안함을 뒤로한채 소복소복 내리는 눈에 집중해본다. 포근한 함박눈이다. 두껍게 쌓인 눈은 신비함을 가져다주고 앙상한 겨울산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누군가는 눈을 보면서 걱정을 하고 누군가는 눈을보면서 마음을 풍성하게 가꾼다. 눈을보면서 걱정을하면 나이가먹었다는데 과연 나는 어떤 마음일까? 천년 나무는 살아오면서 눈을 얼마나 맞았을까? 나는 얼마나 눈을 더 맞을 것인가? 자연스럽게 흰 색칠이 되어있다. 눈도 느리게 사람들도 느리게 내마음 느리게 바라봐 본다. 눈이내리고 다시 눈을같이 치운다. 힘들지만, 같이하기에 외롭지않

아침일찍, 그리고 감사한 하루 [내부링크]

에세이 아침일찍, 그리고 감사한 하루 ksan 2017. 12. 11. 20:5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새벽네시쯤 일어난 하루 몽롱했지만 길었던 하루 시계는 오전 4시 45분을 가리킨다. 마음을 먹으니 새벽에 눈이떠진다. 매일같이 새벽4시에 일어나시는 스님들. 존경스럽다. 매일매일 마음먹고 있는분들. 새벽요가를 해본다. 혼자 수련하니 머릿속엔 온갖상념이 가득하다. 생각은 달나라도갔다가 별나라도 갔다가 이리저리 다닌다. 정신차리고 나를 바라봐야지 아침일찍 수련할수 있는 이공간과 아사나를 할 수 있는 건강한 몸에 감사한다. 정성껏 차려준 보살님의 음식과 손수 내려주시는 스님의 커피 그리고 서로 나누는 이야기 나는 무슨 복을 받았나 싶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인연들에 감사한다. 내일 하루도 순간순간 깨어있고 감사하는 하루가 되길바라며.

급한 하루 [내부링크]

에세이 급한 하루 ksan 2017. 12. 12. 22:2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무언가 급한 하루다. 뭔가를 해야할것만 같다. 지체되어있는 느낌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 이순간이 답답하다. 고드름은 밤새 천천히 만들어졌지만 나의 마음은 급하기만하다. 급하니 어떤것에도 만족하지 못한다. 도대체 뭐가 나를 급하게 만드는 것인가? 누군가가 굴렸던 눈덩이 눈사람이었던 듯하다. 포행길과 포행도중 만난 눈사람 사형제 잠시멈춘건 기록을 남기려할때일뿐 머리속엔 생각이 가득. 나는 뭘해야하는 것인가? 뭐가 두려운것인가? 생각이 많은 하루였다

[석두칼럼]종현의 죽음에서 나를 관찰하다. [내부링크]

에세이 [석두칼럼]종현의 죽음에서 나를 관찰하다. ksan 2017. 12. 22. 9:0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17년 12월 18일 오후 6시쯤 인기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리더 종현이 죽음을 맞이했다. 별다른 사고없이 연예활동을 했던 그들이라 갑작스럽고 의아한 죽음이었다. 그가 유서를 남겼다고 해서 유서를 읽어보았다. 그의 유서는 우울의 느낌이 가득했다. 삶에 대한 열정도 없으며 자신에 대한 비난이 가득했다. 그는 왜 이렇게 되었을까? 얼마전 까지만해도 티비속에서 웃고 있는 그였는데..심히 안타깝다. 연예인이란 화려해보이지만 그 이면엔 고독과 이런 우울이 가득한 존재들인가? 고 텔런트 박용화가 떠오른다. 유서에는 나에게 인상깊었던 글귀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옷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듯 세상과 부딪히는 건 내 몫이 아니었나바 세상에 알려지는 건 내 삶이 아니었나바 이렇게 유서 끝부분에 자신이 연예인이 된것을 자책한다. 알려지는 삶은 그와 맞지 않았던 것이다. 자신과 맞지 않

[요가저널]요가 하면서 채식을 해야하는 이유 [내부링크]

출처:https://www.asanajournal.com/editors-note-issue-165/ 요가 하면서 채식을 해야하는 이유 이달엔 우리는 Carolyn Costin 을 소개할 것입니다. 그는 식이 장애에 대한 글을 썻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의 질병들이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요즘에는 먹는 건강에 관심을 많이 갖습니다. 사람들은 음식이 에너지원일 뿐 아니라 생명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Carolyn은 식이 장애에 관한 글을 많이 썻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직면하는 일반적인 문제에 대답해 줍니다. 요가가 음식 조절과 결합되었을때, 마음과 몸에 대한 치료적인 효과는 굉장이 큽니다. 치료 과정의 레벨을 향상시켜 줍니다. 배부른데 먹지않기, 3시 세끼 규칙적으로 하기, 매운음식 적게 먹기, 기름적은 음식먹기, 과일과 채소섭취와 같은 음식조절을 해야합니다. 구루지 Andiappan은 "요가수행을 하면서 채식을 하지 않으면 그들

[요가저널] 이완을 어떻게 할까? 긴장 푸는 방법 [내부링크]

요가칼럼 [요가저널] 이완을 어떻게 할까? 긴장 푸는 방법 ksan 2018. 1. 6. 11:2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이완은 요가자세에서 활력만큼이나 중요하다. 요가 수련을 하면서 왜 이완이 중요한지, 어떻게 이완을 소개하는지 이해하면서 다음 글을 읽어보자 요가매트위에서 쉬고있는 하나의 수련도 이완이다. 이완의 필요성 내가 게을러서 이기 때문이 아니라 에너지의 확장과 밝음의 감각을 사랑하기 때문에, 나는 이완을 가치있게 생각한다. 현대인의 삶은 불가피하게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지금은 우리 시대의 요구가 있다. 우리 자신을 끊임 없이 발전 시켜야 하고, 멀티태스킹을 하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우리몸안에 스트레스를 쌓아놓는다. 이것은 겉으로는 근육의 경직을 가져오고, 고혈압과 심혈관질환과 같은 장애를 가져온다. 이완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완은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수련이다. 나는 요가동작 끝에서 뿐 아니라 모든 요가수행중에서 이완하기를 좋아한다. 의식

[석두 일기]최고의 보시 법보시. [내부링크]

에세이 [석두 일기]최고의 보시 법보시. ksan 2018. 1. 7. 22:4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절에 한 가족이 찾아왔다. 직접적으로 말을 듣지 않았지만 팀장님 말로는 한 고등학생 아이가 학교에서 사고를 쳤단다.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엿봤다고 한다. 그리고 그게 소문이 크게 났고 잠시 절에서 머물면서 쉰다고 하였다. 어제 그래서 그 친구와 가족들이 왔다. 누군가 궁금했다. 그 아이는 평범한 사춘기 갓 고2소년이었다. 키는 굉장히 커서 몸은 어른같지만, 숫기가 없고 어려보이는 인상이었다. 방사 정리를 하면서 그 친구의 어머니가 일을 도와주겠다고 하신다. 도움을 받으면 좋지만, 설명하려면 귀찮다. 그래도 도와주려는 마음에 거절은 하기가 미안하다. 마당을 보니 저번주에 내린 눈이 녹지 않았다. 그것을 좀 치워달라고 부탁했다. 온 가족들이 삽을가지고 눈을 치우고 있었다. 아들만 2인 가족은 뭔가 어색하게 삽질만 계속하였다. 어머니는 처음 삽을 잡아봤다는데 베테랑 처럼 잘 하신

[요가저널]요가는 고통을 줄여준다; 어떻게 요가가 인간을 치유하는가 [내부링크]

요가칼럼 [요가저널]요가는 고통을 줄여준다; 어떻게 요가가 인간을 치유하는가 ksan 2018. 1. 10. 19:2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요가수행과 철학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준다. 심지어 가장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지라도 가장 어려운 순간을 보내고 있을지라도, 요가는 우리에게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사람들이 왜 요가선생님이 되었냐고 묻는다. 나는 22년전 사회운동을 공부하고있을때 오토바이에 치여서 요가를 시작했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요가를 시작하고, 요가선생님이 되었던 이유중에 한 부분일 뿐이다. 사고이후에 많은 사람들 (내 선생님, 친구, 멘토, Mary Louise Skelton, 오래된 요가마스터 T. Krishnamacharya의 오래된 학생들..)이 나를 T. Krishnamacharya의 아들 T.K.V.Desikachar 선생님(요가 선생님)을 만나라고 했다. 내 몸상태를 위해서 말이다. 요가를 만나서 나는 부상에서 나았을 뿐 아니라, 만정적인

[요가 저널]나마스떼 뜻,의미 [내부링크]

나마스떼란? 나마스떼(Namaste)는 어떤의미가 있을까? 요가저널(Yoga Journal)의 전문가이자 선생인 Aadil Palkhivala가 그 의미에 대해서 설명한다. Q:나마스떼의 의미가 뭐냐고요~~? 요가선생님은 매일 수련할때마다 "나마스떼~"라고 합니다. 정말이지 그 의미가 알고 싶어요. A:요가선생님 Aadil Palkhivala가 설명해줄꺼에요 나마스떼 동작은 하트 차크라(heart chakra)에 신성(神聖)이 있다고 믿는 동작입니다. 그 동작은 자신의 영혼이 다른이의 영혼과 함께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입니다. 나마스떼(Namaste)의 정의 나마Nama의 뜻은 '절하다' 이다. 아스as는 '나'의 뜻이고, 떼te는 '너'를 의미한다. 따라서 나마스떼namaste 는 어원적으로 당신에게 절합니다. 인사합니다. 라는 뜻이다. 나마스떼 자세는 어떻게 할까? 나마스떼Namaste를 하기위해서 가슴차크라heart chakra에 손을 모아야 한다. 눈을감고 머리를 숙인다. 또

1월 15일 월요일 [내부링크]

YOGA 1월 15일 월요일 ksan 2018. 1. 15. 14:2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아쉬탕가요가 빈야사 점프쓰루&점프백 연습 동영상 Jump Through Jump Back, Ashtanga Yoga with Kino Practice with me online: http://www.omstars.com If you’re looking for yoga videos that will show you the perfect way for you to start your yoga journey then ... m.youtube.com

1월 17일 수요일 [내부링크]

Scrap 1월 17일 수요일 ksan 2018. 1. 17. 13:2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체조선수들이하는 손목운동 체조선수들이 하고있는 손목운동 훈련법 손목운동은 기계체조에서 매우 중요하다 기계체조의 몇몇 고급 동작들은 손목의 힘이 부족하면 시연조차 불... m.blog.naver.com

[공유] 맨몸 운동의 최고봉! 플란체를 도전해보자! [내부링크]

YOGA [공유] 맨몸 운동의 최고봉! 플란체를 도전해보자! ksan 2018. 1. 17. 13:2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박하아사나연습과 마유라아사나 연습이랑 비슷한 플란체 연습 이걸연습하믄 아쉬탕가요가 빈야사 점프 쓰루도 가능케 될듯 출처by 은가람 맨몸 운동의 최고봉! 플란체를 도전해보자! 안녕하세요^^ 파쿠르를 하는 남자, 트레이서에요. 오늘은 맨몸 운동 중에서 아주 무시무시하고 흉폭한 플란... blog.naver.com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공유] 머슬업과 물구나무서기, 플란체를 위한 손목 굴근/신근 스트레칭 [내부링크]

출처 HB시골박사의 SFBT|HB시골박사 *머슬업, 물구나무서기, 플란체 맨몸운동은 인체의 하중을 그대로 받아 손목의 압력을 높이고, 손목을 과하게 굽히거나 펴는 동작들이 있습니다. 여러 동작이 있지만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머슬업, 물구나무서기, 플란체를 예로들수 있겠습니다. 머슬업(Muscle up[1])이나 플란체(Planche[2]), 물구나무서기(Handstand[3])처럼 손목을 과하게 굽히거나 펴는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손목이 충분히 가동 되어야 하고, 그 다음 인체의 하중을 무리없이 버틸 수 있도록 강화 되어야 합니다. 이미 과거에 손목 스트레칭과 내구성을 향상 시키는 운동에 관한 게시물을 올린적이 있지만, 최근에 맨몸운동에 필요한 손목 스트레칭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는 관계로 오늘은 다시 한번 더 손목 스트레칭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관련 포스트)인체 관절의 종류-가동관절(윤활관절) 관련 포스트)상지관절의 운동 및 움직임 관련 포스트)손

[손목 통증 치료]*1손목 관절염과 거머리 치료 [내부링크]

손목관절염 발생결과 2012년 가을쯤. 군대에서 손목을 다쳤다. 훈련소때 동기랑 팔씨름 하고부터 오른쪽 손목이 좋지않았었는데, 상병을 달고나서 몸만든다고 설치다가 벤치프레스 바벨에 오른쪽 손목이 꺽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오른쪽 손목 뼈쪽이 튀어나왔는데 그냥 지나가면 낫겠지 하면서 치료하지 않았었다. 제대하고나서 운동을 시작하려는데 잘 되지 않아서 병원을 갔더니 물혹이란다. 아무리 주삿바늘로 찔러보아도 터지지 않아서 그냥 냅두기로 하였다. 돌팔이 한의사를 만나서 침으로 찌르기도 해보았지만 손목에 통증만 더 해갈뿐 튀어나온 손목은 그대로였다. 물혹은 아닌듯 싶다. 그 뒤로 오른쪽 손목을 잘 쓰지 않았다. 요가 시작과 손목 요가를 알게 되었고 요가를 시작했다. 다친손목으로 요가를 하기에 무리가있었다. 당시 홍대에 있던 홍익요가원을 다녔었는데 거기서 주먹쥐고 땅을 짚어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주먹쥐어 땅짚고 요가를 하니 괜찮아서 좀있으면 났겠지 싶었다. 손목에 혹 오른쪽 손목을 평소에 잘 쓰지

[요가 저널]하타요가의 기원과 마첸드라나스(물고기) [내부링크]

요가칼럼 [요가 저널]하타요가의 기원과 마첸드라나스(물고기) ksan 2018. 2. 11. 13:5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신화 속 하타요가 어떻게 요가가 인간에게 전해졌는가? Swami Niranjananada Saraswati 시바 삼히타Shiva Samhita 하타요가는 요가갈래중 처음의 것이다. 하타요가에 원류는 Shiva Samhita(요가경전중 하나)에 나와있다. 요가에 근원자인 시바Shiva의 가르침과 하타요가에 대해 저술한 첫번째 책이다. 그는 그의 제자이자 아내인 Parvati파르바티에게 요가를 가르친다. 파르바티parvati 시바Shiva는 요가에 대해 가르치기 전에 파르바티Parvati에게 요가에 관해, 이해한다면 이해한다고 답하고, 이해하지 못했으면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하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 이해했으면 '네'라고 하게 한것이다. 시바Shiva는 눈을 감고 요가에 대해 이야기 하기 시작했고, 파르바티Parvati는 경청했다. 인간은 너무 마음에 집중하면

양평 맛집 한국 전통분위기와 함께 막국수를 [내부링크]

Food(맛집) 양평 맛집 한국 전통분위기와 함께 막국수를 ksan 2018. 2. 13. 15:0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양평 막국수집 머무름 절에 머물다보면 단백질을 섭취하러 외식을 해야한다. 음식이 채소 종류만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육식을 하러 나온다. 이번에 공양간 보살님들과 함께 외식을 하러 나왔다. 양평에 20년가량 거주한 보살님이 추천해주신 곳이다. 양평에서 막국수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용문에서 차를타고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 멀리서부터 한옥이 보이고, 전통주점 느낌이 난다. 여기서 파전과 함께 막걸리를 먹으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막국수가 유명한 곳이다. 온면 막국수 7000원 막국수 7000원 편육 15000원 메밀전병 7000원 두부찌게 7000원 완자 8000원 촌두부 5000원~8000원 두부구이 5000원~8000원 동동주 7000원 가격이 착하다. 전통 음식점에 온 느낌이다. 인테리어가 이쁘다. 창가에 있는 자리는 토속적인 분위기를

두번째 제주도 여행+1제주도 출발 그리고 한주훈 요가 [내부링크]

요가여행기 두번째 제주도 여행+1제주도 출발 그리고 한주훈 요가 ksan 2018. 2. 16. 14: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80123 출발 10시에 절에서 나왔다. 12시 55분 비행기라 여유있게 갈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3시간이면 김포공항으로 갈수있을 것 같았다. 저번 제주도 여행때 4시간 전에 나왔더니 공항에서 1시간 20~30분정도 기달렸기 때문에 3시간 정도 여유잡고 나왔다. 하지만 그생각은 오판이었다. 일단, 정각 에서 15분단위로 버스가 왔었는데, 오전시간표는 뒤죽박죽이었던 것이다. 10시에는 10시 5분에 버스가 하나 있었고 그다음에는 10시 45분이었다. 절에서 걸어내려와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시각은 10시 15분이었다. 10시 45분에 가면, 예정시간보다 30분이 늦어지고, 김포까지 가는데 지하철이 2시간정도 걸리니,, 대략 12시 45분정도 김포에 도착할 것이다. 수속을 밟고 그러면 늦어질게 분명했다. 다시한번 느꼇다. 정확하게 계산해서 여행계획을 짯어야

두번째 제주도 여행+2한주훈선생님의고향,라자요가 [내부링크]

180124 한주훈 요가 새벽5시 30분 한주훈 요가에 가다 4:00에 눈이 떠졌다. 5시30분 요가수업에 가려면 이때 일어나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김녕에서 제주시 까지 차로 40분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일아나서 수리아 나마스까라(태양경배자세)A와 B를 한다. 몸을 푸니 기분이 상쾌해 질 테지만, 이번엔 그렇지 않다. 제주도에 오면서 쭉 드는 이 찝찝한 기분은 뭘까.. 4시 40분에 레이를 탄다. 도착하면 5시 20분 정도 될것 같다. 찝찌브르한 기분은 앉은 채 출발한다. 중간쯤 도착해서부터 눈이 온다. 점점 눈발이 굵어진다. 이러다 요가원에 못가는 것 아니야..? 그래도 뭐.. 별로 느낌이 없다. 이상하다. 정말. 5시 20분쯤. 요가원에 도착한다. 한주훈 선생님의 우렁찬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아직 수업이 시작안됬나보다. 들어가자. 들어가니 선생님이 계신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겨울의 한주훈 요가원은 매력있다. 전기 난로들이 곳곳에 있는데, 주황색 불빛을 발산하고

두번째 제주도여행.+3제주도(김녕)와 한주훈 요가 [내부링크]

요가여행기 두번째 제주도여행.+3제주도(김녕)와 한주훈 요가 ksan 2018. 2. 18. 9:4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25 월정리 새벽 4시에 눈이 떠졌지만 다시잤다. 새벽 5시 30분 한주훈 선생님 요가원에 가려고했지만 다시 눕는다. 어제 손목 관련 치료 검색을 하느라 늦게잤기 때문이다. 10시 타임이나 저녁 6시 30분 타임을 가야겠다고 생각한다. 눕는다.. 매서운 제주바람에 창이 덩컹거린다. 다시 설잠을 잔다. 별로 좋지 않은 기분이다. 12시까지 잤던 것 같다. 12시쯤. 금룡사 템플스테이 팀장님과 만난다. 팀장님이 그제 어제 많이 바쁘셔서 오늘에서야 만난다. 금룡사 템플스테이 팀장님은 제주도 사람이시란다. 월정리 카페거리 구경을 시켜달라고 해본다. 맛있는 점심을 먹자고도 한다. 젊은 남자가 중년의 여성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것 만같다. 배가고프니 먼저 점심을 먹으러 간다. 월정리 갈비밥 월정리 갈비밥;금룡사 템플스테이 팀장님과 함께 월정리 갈비밥이 맛있었다며 거

제주도 두번째 여행+4제주산 갈치와 병원 그리고 요가 [내부링크]

요가여행기 제주도 두번째 여행+4제주산 갈치와 병원 그리고 요가 ksan 2018. 2. 19. 11:3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26 요가 스킵 새벽,오전반 한주훈 요가원을 가기로 마음먹었지만 가지 않았다. 마음에 찝지부리한 기분때문이다. 나에게 중요한건 손목이다. 손목이 낫고나서야 기분좋게 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11만원짜리 갈치 비행기 타기전 금룡사 템플스테이 팀장님이 소개시켜주신 곳으로 갈치를 사러간다. 신산시장이라고 해서 큰 시장같았는데 막상 가보니 아파트 앞 아케이드 같은 곳이다. 아케이드 지하로 들어가본다. 일출수산, 금룡사 템플스테이 팀장님 소개로 왔다고 말한다. 인상이 좋으시다. 신산시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고마로17길 11 지도보기 금룡사 템플스테이 팀장님이 소개해주신 수산물 판매점 일출수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고마로17길 11 지도보기 갈치 한마리 본다고 한다. 제주은갈치 한마리를 꺼내신다. 토막나 있다. 크기는 쫌 큰듯. 여태 한마리에 만원 2만

[손목 통증 치료]*2 MRI검사와 손목 관절염 스테로이드 주사 [내부링크]

MRI검사하기로 결심하다 이전부터 계속 MRI를 찍고 싶었다. 손목이 아픈데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로는 내 손목의 상태가 정확히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임시방편으로 소염제와 보존적 치료만 하고 있었다. 요가의 길로 접어든 나로써 손목은 굉장히 중요하다. 많은 요가 동작들이 손목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요가를 해가면서 더 아파지는 손목을 바라보고, 정확히 어느 부위가 어떤 이유로 아픈지 모르는 까닭에 걱정을 많이 했다. 혹시 회복되지 않는 손목의 질환이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많이 생겼었다. 손목 통증에 대해 많이 검색해보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드꿰르벵 증후군, 혹은 삼각연골복합체는 손상되면 치유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 내용을 보니 괜히 겁이 생기고 불안하고, 혹시나 내가 좋아하는 요가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우울한 나날을 보냈었다. (잠을 설치고, 여러 불안한 꿈을 꿀 정도였다..) 사실 MRI를 요청해서 바로 찍고 확인했으면 됬는데, 저번달에 지출이 많아서 MR

요가는 무엇인가? 요가의의미 뜻 [내부링크]

요가칼럼 요가는 무엇인가? 요가의의미 뜻 ksan 2018. 3. 12. 22:5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요가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요가는 다이어트나 몸매교정 운동으로 알고있다. 혹은 몸을 늘리는 운동으로알고 있는 경우들이 많다. 연예인들이 다이어트를 한다거나 몸매교정을 할때 요가를통해서 이루곤 한다. 혹은 운동선수들의 몸 균형 향상을 위해서 요가가 사용되기도 한다. 출처:허핑턴포스트코리아 이효리는 작년(2017년) 무한도전에서 요가를 통해 마음을 다스렸다고 했다. 3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요가수련을 했다고 한다. 요가실력도 훌륭하다. 운동으로만 알고있는 요가가, 혹은 몸매교정으로 알고있는 요가가 어떤 한 연예인으로 인해서 다르게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효리때문에 요가가 무엇인지 혼동스럽다. 도대체 요가는 무엇일까? 요가란? 요가는 인도의 고대 수행법이다. 인도의 대 현자 빠딴잘리(patanjali)의 요가수트라(요가경_yoga sutra)에서 요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yog

명상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내부링크]

요가칼럼 명상은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ksan 2018. 3. 14. 10:3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명상의 시작 명상은 인류가 시작할때 부터 시작되었다. 역사학계에서는 인류의 4대문명이 탄생할 시기부터 존재했다고 한다. 명상은 인도에서 가장 처음 체계화 되었다. 인도 명상의 역사 기원전 1500년경 인도에 Arya 민족이 오게되었다. Arya민족은 중앙아시아에서 온 민족이며 베다라는 문헌을 가지고 인도에 왔다. 이때시대를 인도의 베다시대라고 한다. 베다시대에는 명상보다는 신에대한 찬양을 중시하였다. 이후 우빠니샤드의 시대가 찾아왔다. 사람들은 신에대한 찬양보다는 명상을 통한 내적 신성을 찾는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이때 <<찬도가 우빠니샤드>>에서 Dhyana디아나(명상)이라는 어휘가 처음 등장하였다. 명상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 명상은 내적인 탐구를 통한 신성과 깨달음에 도달해주는 도구이다.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등은 명상을 통해서 깊은 자아를 탐구하고, 신성

AUM옴 명상법 [내부링크]

요가칼럼 AUM옴 명상법 ksan 2018. 3. 19. 17:1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요가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를 위해서 원광디지털 대학교 요가명상학과에 입학했다. 수업을 들으면서 요가에대한 지식이 좀더 명확해진다. 수련과 이론이 같이 가니 더재밋고 수련에 활기가 돈다. 오늘은 수업중에 배운 옴명상법에 대해서 설명해본다.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다. 요가원에서 "옴~"이라고 외치면서 만트라를 해봤을 경우가 많다. 도대체 '옴'이 뭐길래 옴~이라고 외칠까? 옴은 명상법 중에 하나이다. 옴명상법의 탄생배경 인도는 초기 고대엔 신에대한 헌신과 찬사가 많았다. 신을 숭배하고 경배하는것이 그들의 일상이었다. 그러다가 신보다 인간을 좀더 중시하게 되었다. 그때 바로 많은 명상법들이 나왔으며 그 명상법을 통해서 인간이 우주와 하나가 된다는 생각이 생기기 시작했다. 우주와 내가 하나가 되는 여러 방법중에 옴 명상법이 있다. 옴 명상법 출처:구글이미지 옴 명상법은 간단하다. (이경선 교수님 말

하얀 피부, 건강한 피부색을 위한 세가지 조건 [내부링크]

Tip 하얀 피부, 건강한 피부색을 위한 세가지 조건 ksan 2018. 4. 10. 9:0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피부에 대한 것을 공부하면서 좋은 피부색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게되었다. 누구든 하얗고 뽀얀 피부를 가지고 싶어할 것이다. 특히나 여성이라면 그럴 것이다. 하얀톤에 붉그스름한 피부, 건강하고 섹시한 피부로 인식된다. 그런 피부를 갖으려면 어떻게해야할까 먼저 피부색을 결정하는 요인부터 알아보자. 피부색을 결정하는 3요소 인종에따른 피부색 출처:구글이미지 인간의 피부색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몸의 멜라닌색소, 그리고 카로틴 색소, 헤모글로빈이다. 멜라닌색소는 갈색,검은색을 띄며, 카로틴색소는 몸에서 노르스름한 색을 띈다. 헤모글로빈은 빨간색을 나타낸다. 뽀얗고 건강한 피부색을 만드려면 멜라닌 색소와 카로틴 색소를 낮추고 헤모글로빈의 색을 높혀야 한다. 어떻게 하면 멜라닌과 카로틴을 낮추고 헤모글로빈의 색을 강화할 수 있을까? 멜라닌 색소 멜라닌색소 출처:구글이미지

정이가지 않는 사람... [내부링크]

에세이 정이가지 않는 사람... ksan 2018. 4. 14. 21: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요즘.. 포스팅을 하지 않고 있다. 포스팅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3월부터 매일 새벽4시에 스님과 함께 아쉬탕가요가 프라이머리 시리즈를 수련하고 있다. 저녁 8시에서 9시에는 자야하기 때문에 글쓸 시간이 부족하다. 글쓰기에 대한 욕구가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았다. 때문에 뇌에 과부하가 걸린다. 정리하려면 글쓰기가 최고다. 여차여차한 이야기는 후에 남겨두고 한가지 이야기로 시작한다. 18년 3월 양평 by 석두 절에서 같이일하던 보살님이 나가시고 다른 보살님이 오셨다. 같이 일하던 보살님은 한곳에 오래 있지 못하는 성격이시란다. 자유로운 영혼이시다. 한 6개월 한곳에 있다보니 답답해서 나가고 싶은시단다. 그러다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나중엔 싸움도 많이 했다. 요가도 같이하면서 좋았는데, 그런이유라니.. 사람을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나가실때 얼마나 평온한 얼굴로

봄날 용문 뚝방 [내부링크]

에세이 봄날 용문 뚝방 ksan 2018. 4. 16. 8:0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벚꽂 구경 절에서 지내다 보면 밖은 얼마나 이쁜지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절이 그만큼 이쁘기 때문이다. 서울에 살았을떈, 봄이오면 벚꽃을 보러 일부러 시외로 가곤 했었던 기억이 있다. 겨울쯤에 사트바 보살님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다. 연수리 길을 알려주시면서 여기는 봄철에 벚꽃으로 이쁘다고 말이다. 우연찮게 시내로 나가는 길에 벚꽃이 핀 것을 발견했었다. 연수리도 많이 이뻣지만 더 벚꽃이 많고 이뻣던 곳은 용문 뚝방길이었다. 사트바 보살님과 나는 '아 이런길이 있었다니.. 여의도 부럽지 않네요. 양평 어느곳 벚꽃보다 이쁘고 많고.. 또 사람도 별로없고 좋아요' 감탄했다. 지나가는 말로 사진찍으로 오고싶다고 했었던 것 같다. 양평 연수리 벚꽃길 그제 사트바 보살님이 치과 가시는 길에 뚝방에 차로 대려다 주신단다. 맘껏 사진 찍어보라고. 만개한 벗꽃을 보살님 덕분에 찍을 수 있게 된다. 꽃이 이쁘다.

나태해진 나에게 [내부링크]

에세이 나태해진 나에게 ksan 2018. 5. 11. 7:2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나를 발견. 일상에 젖어들고 나를 바라보지 않고 습관과 마음에 끄달리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습관속에서 나는 무엇을 하느나면, 다른사람에 대한 판단과 좋고 싫음속에서 기쁨과 괴로움을 맛본다. 이 괴로움은 무지때문이라한다. 요가에서 괴로움을 원인을 말하는데 5가지 때문에 괴로움에 처한다고 한다. 괴로움의 근원은 무지 때문이다. ( 빤쨔 클레샤 라고 한다. ) 무엇에 대한 무지인가? 타인을 바라보며 내 입장에서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무지를 범하는 것이다. 그래 이 괴로움은 다 나를 살펴보지 못하고 밖으로만 향하는 마음 때문이다. 돌아본다. 다시 나를 바라보니, 나는 요즘 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었다. 요가여행작가의 꿈을 꾸었던 나는, 그외에 다른 것에 너무도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었던 것이다. 왜그랬을까? 익숙함이 나를 이렇게 만든 것일까? 다시 나를 바라보고 나를 공부할 때다. 다

가볍게 즐긴 하루 [내부링크]

에세이 가볍게 즐긴 하루 ksan 2018. 5. 13. 22:0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일열심히하고 맛있는음식과 즐거운대화 재밋는쇼핑 그리고요가 오늘하루 보람차게보낸다

+211 아쉬탕가 마이솔 셀프 수련. [내부링크]

요가일지 +211 아쉬탕가 마이솔 셀프 수련. ksan 2018. 5. 18. 10:2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새벽 4시에 수련하던게 조금 무뎌졌다. 같이하던 스님이 안하시니 나도 안하게 된다. 역시 수련이란건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다. 도반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 4시는 아니더라도 6시에 눈을 떠본다. 4시에 수련하고 6시에 아침공양을 하면 딱이긴 하다. 저녁에 쓸데없이 이런저런 인터넷질만 안하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을텐데, 벌써 4시 수련을 안한지 2주째가 되어가니 습관이 되어가는 것 같다. 다시 습관을 잡아야지. 역시 요가의 8단계 중에 야마 니야마와 같은 계율이 앞에 있어야 하는것이 맞다. 계율로 나의 습관을 청정하고 단순하게 닦아야 한다. 요즘은 아사나를 하면서 잡념이 생긴다. 아마 스탠딩 자세부터 시팅자세의 자누시르사 아사나까지는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있었다. 몸은 아사나를 하고 있지만 생각은 다른데에 머문다. 사람들과의 관계, 지금 나는 뭘 하고 있는 것인가?

예술과 삶 그리고 요가 [내부링크]

에세이 예술과 삶 그리고 요가 ksan 2018. 5. 31. 21:5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요가를 못하는 요즘 요가를 하지 못하고 있다. 왜 요가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몇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생활이 너무 피곤하다. 일하고. 피로풀고 스트레스 풀다보면 시간이 없다. 피로푸는데 이렇게 에너지와 시간이 많이 드는지 다시한번 실감한다. 두번째는, 손목의 병이 다시 도진것 이다. 어느정도 손목이 나아간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도로묵이 되었다. 이번엔 아픈 그자리가 아니라 다른쪽이 아프다. 아프니까 손목의 다른부분에 긴장이 들어간다. 그러다보니 그부분에 무리가 가나보다. 스트레스 이런저러한 이유로 요가를 쉬고 있다. 요가를 쉬니까 더 피곤한거 같기도하고,,, 스트레스도 더 받는 것 같기도 하고, 몸이 아플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겠다. 지금의 나의 스트레스를 푸는 가장 큰 방법은 요가다. 요가를 하지 못해 스트레스풀데가 없다.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니 문제다. 표정

[공유] 당신의 인생을 180도 뒤집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 -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내부링크]

당신의 인생을 180도 뒤집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 -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당신의 인생을 180도 뒤집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 https://www.facebook.com/changeground/posts/1614529861933815 m.cafe.daum.net

[공유] 젊게 사는 비밀 '호르몬 관리' | 다음 뉴스 [내부링크]

젊게 사는 비밀 '호르몬 관리' | 다음 뉴스 젊게 사는 비밀 '호르몬 관리' # 100세 시대를 맞아 얼마나 젊고 건강하게 사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호르몬’에 있다. 호르몬을 젊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한경 머니 기고=정명진 파이낸셜뉴스 의학전문기자] 일반적으로 사람은 25세가 되면 성장이 멈추고 노화가 시작된다. 이때부터 호르몬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이보다 젊어질지 노화가 빠르 v.media.daum.net

낚시찌를바라보고있으면 [내부링크]

에세이 낚시찌를바라보고있으면 ksan 2018. 6. 12. 20: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일렁이는 너를보고있으면 움직이고 흔들리고 가라앉았다 올라온다 있잖아 넌 원래가만이있었는데..

[공유] 명상과 호흡시 쓰이는 무드라 (Mudra) : 네이버 블로그 [내부링크]

명상과 호흡시 쓰이는 무드라 (Mudra) : 네이버 블로그 명상과 호흡시 쓰이는 무드라 (Mudra) 안녕하세요 ~ 오늘은 요가 수련 전후에 쓰이는 무드라(Mudra) 에 알아보도록 해여 ~~!! 무드라는 ... m.blog.naver.com

문데이란? 문데이에 요가를 쉬어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문데이..??뭘까??? 필자는 서울의 모 아쉬탕가 전문 요가원에 다니고있다. 절에서 개인수련하고 일주일에 한번 요가원에가서 점검을 받는다. 수요일 아니면 목요일에 요가원에 수련하러 간다. 일주일에 한 번 가기 때문에 문데이 체크는 필수다. 아쉬탕가요가원은 문데이에 아쉬탕가 수련을 쉬기 때문이다. 이전부터 문데이는 보름과 초하루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달력에 보름과 초하루 날을 표시해 두었다. 요가원에서 수련하고 나서 눈웃음 선생님에게 묻는다. "다음주는 목요일이 문데이죠?" 내 달력에는 초하루로 기록되어있다. '아니야 수요일이 문데이야. 목요일에 오기로하렴' 분명히 몇번 확인하고 체크해 두었기 때문에 의문이 들었다. "목요일이 초하루가 아닌가요?" '내 달력에는 이렇게 체크되어있으니까 그렇게 알아둬' 이유는 잘 설명해주시지 않는다. 내가 공부해야한다. 아쉬탕가요가 문데이는 보름과 초하루가 아닌듯하다. 다시 체크해 보니까 보름과 초하루보다 하루일찍이다. 궁금하다. 문데이는 뭔가 다르다

[공유] 부부 관계를 점검해 볼 때 [내부링크]

부부 관계를 점검해 볼 때 부부 관계를 점검해 볼 때 부부 관계 개선을 통해 보다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나를 구축하기 |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동화책이나 영화를 보며 누구나 사랑을 꿈꾸게 됩니다. 그리고 언젠가 "백마 탄 바로 그 왕자" 또는 "바로 그 선녀"와 만나서 그 사람과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자 꿈꿉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결혼"은 인류의 가장 중요하고도 공통된 문화이며, 사람의 삶이 크게 결혼 전과 결혼 후로 구분되는 경우 brun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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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 by JUNGTO on Apple Podcasts Download past episodes or subscribe to future episodes of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by JUNGTO for free. itunes.apple.com

보광정 가든에서.. 힘. 요가여행자. 깨달음 [내부링크]

에세이 보광정 가든에서.. 힘. 요가여행자. 깨달음 ksan 2018. 7. 16. 20:4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절에서 하늘. 자두님 쉬는 날이다. 쉬는 날에 절에서 잠시 떠나서 이리저리 다녀본다. 이번 쉬는날에는 절에 온 친구와 함께 해 본다. 절에온 친구는 나때문에 절에 왔다. 나를 보면서 무언가 영감을 받은 듯 싶다. 자기 하고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가는 내 모습에 자기도 그렇게 살고 싶었나보다. 가진 것을 포기해 가면서 아직도 기억난다. 그녀는 내가 자주 다니던 가게의 직원이었다. 자주가니 얼굴도 익고 이야기도 통하게 되었다. 어느 날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꿈이 뭐에요 자두님?" '현모양처요.' 네.. ㅎㅎ 참 재밋는 꿈이군요 '석두님은 꿈이 뭐에요?' "요가여행자 입니다." '네???? 요가여행자요??' "네. 요가하면서 여행하는 사람이죠.. 그러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네요." 이렇게 꿈을 이야기하고 내가 어떻게 절에 왔는지. 요가를 평생 업

불교와 요가 [내부링크]

요가칼럼 불교와 요가 ksan 2018. 7. 16. 21:0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불교 수행과 요가는 다르지 않다. 아쉬탕가요가(요가의8단계)는 최종 목표가 사마디 인데, 불교의 수행 과정은 지관(사마타와 위빠사나)이다. 사마타는 사마디와 같이 삼매라는 뜻이다. 즉 마음을 청정하게 티끌없게 닦는 과정 즉 사마디 는 불교의 수행 목표와 다르지 않다. 또한 요가에서 위빠사나도 같이 있다. 요가 수행을 하면서 느끼는 것인데, 지극한 요가는 아사나를 하면서, 프라나야마를 하면서, 디아나를 하면서 지극히 자신을 바라보는 것인데, 지극히 바라봄, 조견, 은 관이며, 관이 바로 위빠사나이기 때문이다. 사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싯다르타도 요가 수행자라고 할 수 있다. (그당시에 수행자=요기 였기 때문에) 깨달은 자에 대한 미묘한 어떤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요가와 불교수행은 다르지 않다고 보여진다. (후대에 나눠진 것 처럼 보여서 그렇지 수행이라는 관점과 지향하는 목표는 같다.)

목표설정의 중요성 <<반야심경>> [내부링크]

Buddhism 목표설정의 중요성 <<반야심경>> ksan 2018. 7. 16. 21:1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01.19에 쓴글. 오늘 오랜만에 반야심경을 적어보았다. 한자 공부의 일환으로, 또 마음공부의 일환으로 반야심경을 매일 매일 한번씩 쓴 적이 있었다. 사정이 생겨서 쓸 시간이 없어서 안쓰다가 오늘에서야 또 써본다. 늘 반야심경을 쓰고 읽으면서 반야심경의 반야바라밀다는 도대체 무엇일까... 라는 의문을 가져본다. 불교에는 6바라밀이라고 하여 깨달음에 이르는 6가지 방법을 말하고 있다. 그중에서 반야바마밀, 즉 지혜바라밀을 꺠달음의 최고의 방법이라 한다. 그런데 반야심경을 읽으면서 도대체 지혜바라밀이 무엇인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발견. 초중반에 쓰여있는 글귀가 현묘해서일까? 나중에 쓰여있는 제일 중요한 부분을 놓치게 된다. 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모지사바하 시대신주시대명주시무등등주 (신묘하고 명료한 주문이고 이것은 최고의 주문이다) 라고 아주 강조하고있는데 말이

[공유] 손목 결절종 수술 이야기 (갱글리온) [내부링크]

손목 결절종 수술 이야기 (갱글리온) 손목 결절종 수술 이야기 (갱글리온) 2년동안 나에게 속썩이는 문제가 하나있다. 손목을 바닥을 짚거나 팔굽혀 펴기 등등 손목을 꺽어지는 행동을 하면 왼쪽 손목이 못견딜만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예전에 술먹고 넘어지면서 손목을 삔적이 있는.. cyrix.tistory.com

[공유] '디카' 뛰어넘는 ... :: 네이버 뉴스 [내부링크]

'디카' 뛰어넘는 ... :: 네이버 뉴스 '디카' 뛰어넘는 '폰카' … '2018 아이폰 사진전’ 우승작은 올해 11회를 맞은 ‘아이폰 사진전(IPPAWARDS)’에서 방글라데시의 자심 살람이 촬영한 사진 ‘유랑민(Displaced)’이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난민 캠프에 수용된 로힝야족 어린이들이 영화를 보는 장면을 아이 m.news.naver.com

[공유] 요가 결석 12회(7월 19일 기준) "요가를 결석한 만큼..." [내부링크]

Scrap [공유] 요가 결석 12회(7월 19일 기준) "요가를 결석한 만큼..." ksan 2018. 7. 24. 10:5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출처by keep twinkle 요가 결석 12회(7월 19일 기준) "요가를 결석한 만큼..." 지난 2주 동안 요가를 땡땡이쳤다. 지난 2주 동안 내 인생을 땡땡이쳤다. 아무 일을 했지만 아무 일을 하지... blog.naver.com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마음치유,관찰,이해 [내부링크]

치유 마음치유,관찰,이해 ksan 2018. 7. 25. 12:3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마음관찰 유독 한사람에게 오랫동안 마음이 꽂쳤다. 거미줄에 걸린 벌레처럼..같이 일하고 있는 보살님. 이야기 이다. 지금 절에서 같이 일한지 3개월이나 지나가는데도 익숙하지 않고 마음에 자꾸 걸린다. 왜일까. 그분이 무언갈 하면 마음에 안들고 불편하고 이런 마음들..처음엔 같은 생활공간을 지내서 그런 것 같았다. 왜나하면 그분과 나의 숙소는 동일한 공간에 있고, 화장실 가고 공양하고 같은 사무실에서 만나기 때문이다. 적어도 하루에 10시간 정도는 그분과 어찌되었건 생활해야한다. 게다가 그분은 굉장히 예민하시다. 머리카락 한개 떨어저 있는 것을 보지 못하는 성격이시다. 얼마정도 지내고나면 괜찮아 질 줄 알았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걸. 어쩌리오. 재밋는건 나만 그런거 같은 느낌이 든다는거다. 같이 있는 스님과 다른 보살님은 이젠 예전보다는 낯설거나 힘들지 않다고 한다. 나만힘들다. 왜 나만 그

손목통증 재발#1..병원行 [내부링크]

나았다고 생각했던 손목이 다시 고장이다. 염증치료가 끝나고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하타요가를 더 열심히 하고 싶은데 손목때문에 못하는 동작이 많다. 너무슬프다. 이유는.. 글쎄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세 가지 정도 인 것 같다. 하나는, 염증치료는 임시방편적인 치유였던 것. 올해 2월달에 찍어본 MRI사진을 잘 살펴보면, 이 부위에 무언가 있음이 발견된다. 손목을 꺾을 때, 혹은 땅을 짚을 때에 유독 아픈 손목이다. 손목이 꺾여질때, 이 부위가 접히는 부분이다. 무언가 볼록 나온 이곳이 손목에 자극을 주는 듯 싶다. 예전에 결절종이 한번 생겼던 곳이다. 결절종이 쪼글아 들어서 여기서 나를 괴롭히는 것 같다. 수술이 가능하다면 수술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두번째는, 예상했던 부위가 아닌 다른 부분에 손상이 갔을 가능성이 있다. 삼각복합섬유와 같은 손목의 인대부분이 손상되었다면, 손목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인대봉합수술이나 관절경으로 다듬는 과정을 겪어야 할지 모른다.

요가하기 힘든..날.. [내부링크]

요가일지 요가하기 힘든..날.. ksan 2018. 7. 29. 10:3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오늘아침도 여느때 처럼 새벽요가를 하려고했다. 하지만, 잘 안된다. 6시에 일어나려고 하는데 몸이 마음처럼 안된다. 시계를 확인하고도 이불속에서 머문다. 시계 계속보기. 스마트폰 보기. 누워있기 잡생각하기로 잠자리에서 나오기 싫다. 관찰해보니. 몸이 피곤하다. 본능적으로. 조금더 자고싶다. 이생각에 머물러있다. 평소같았으면 요가해야지 하면서 기쁜마음으로 일어나겠지만 오늘은 요가를 해야하는데.. 왜 이러지.. 이러고 좀비처럼 일어난다. 마음과 씨름하고 일어나는데 1시간 15분이 지났다. 7시 15분. 나디쇼다나 프라나야마, 우디아나 반다를 필두로 요가수련을 시작해본다. 손목때문에 아쉬탕가 요가를 쉬고있다. 대신 하타요가 스타일 아사나를 하고 있다. 태양경배 자세(Surya Namaskra)도 하타요가 스타일로 하고 있다. 아쉬탕가요가의 태양경배보다는 손목에 무리가 적다. 아무리봐도 오늘

출가의 단점과 장점 [내부링크]

에세이 출가의 단점과 장점 ksan 2018. 7. 31. 22:1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절에있으면 몇가지 좋은 점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스님의 생활을 매우 가깝게 볼수있다는 것이다. 특히나 스님들과 친해지게 되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는데, 그이야기 중에는 스님들의 출가이유가 빠지지 않는다. 여름기간 우리 절 템플스테이는 사람이 많이 오기때문에 템플스테이 담당 스님말고 다른 스님이 필요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불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혼자로는 역부족이다. 60~70명의 사람들을 한자리에 앉히기도 힘들뿐더러 다 들리게 말하는것도 일이다. 따라서 나랑 일하시는 진스님만으로는 벅차다. 영웅스님이 이번여름8월동안 저녁 차담을 도와주시기로 했다. 템플스테이 차담에는 여러 이야기가 나온다. 스님들의 스타일에 따라서 다르게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수행담을 말하시는 스님이 있는가 한편 다른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시는 스님이 있는 경우도 있다. 혹은 불교에 관해서.

[공유] https://news.v.daum.net/v/20180803091001629?f=m [내부링크]

https://news.v.daum.net/v/20180803091001629?f=m "웬만하면 대신 해주지 마라" 육아 선배의 뼈저린 조언 아이는 신발을 신고 있었다.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가려는 참이었다. 아이는 스스로 신어보겠다고 낑낑거리며 발을 신에 욱여넣느라 애를 썼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식당 아주머니가 한 마디 하셨다. "아이가 신을 혼자 잘 신네요...... 그래요, 그거였어요." "네?" '뭐가 그거라는 거지? 특별할 게 하나도 없는 이 장면에서 뭘 느끼신 거지?' 의아해하는 news.v.daum.net

요가수행자가 해야할것 . 진실하기 [내부링크]

요가칼럼 요가수행자가 해야할것 . 진실하기 ksan 2018. 8. 3. 20:5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17년 1월 7일 작성한글. 요가디피카 저자 B.K.S.아헹가 출판 법보신문사 발매 1997.07.05. 상세보기 만약 마음이 진실을 생각하고 혀는 진실을 말하고 그리고 삶 전체가 진실위에 있다면, 인간은 신과 드디어 결합할 수 있게 된다.(<<요가디피카>>, p.38) 진실,불망어, 수행자에게 있어서 필수 조건이다. 왜 수행자는 진실을 말해야할까? 두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첫번째, 거짓을 말하고 행하는 것은 선을 가져다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진실로 말하지 않을때, 그 말은 거짓의 결과를 가져온다. 그는 선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두번째로 인간 뇌 과학적 측면이다. 뇌는 거짓말을 할때 진실보다,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한다. 거짓말을 통해서 그 거짓말에 딸려온 다른것도 다 신경써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뇌에 과부하가 걸려서 마음이 편치 못하다. 수행자는 마음의

진정한 요가수행의길. 베풀기 [내부링크]

요가칼럼 진정한 요가수행의길. 베풀기 ksan 2018. 8. 4. 18:2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17년 1월 5일에 쓴글. 요가디피카 저자 B.K.S.아헹가 출판 법보신문사 발매 1997.07.05. 상세보기 요기는 모든 생명체에는 고유한 삶의 몫이 있고 그 자신만큼 똑같이 살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 그는 타인을 돕기 위해서 태어났다고 믿기 때문에 모든 생명체를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본다. 요기는 자신의 삶이 타인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기 때문에 그들이 행복하도록 도울 수 있는 것을 큰 기쁨으로 여긴다...(<<요가디피카>>, p.36. 진정한 행복은, 자기 혼자만의 행복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인연으로 연결되어있다. 내가 만나는 사람, 관계되어 있는 사람은 타인이 아닌 나의 범주에 있다. 그들이 행복해야, 그들과 행복해야 진정한 나의 행복이 찾아 온다. 타인에게 베풀고 타인에게 행복을 주어야 나의 행복이 찾아온다. 요기(Yogi;요가수행자)는 이러한

무지와 두려움 극복방법 [내부링크]

요가칼럼 무지와 두려움 극복방법 ksan 2018. 8. 5. 21:2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17년 1월 3일에 쓴글. 요가디피카 저자 B.K.S.아헹가 출판 법보신문사 발매 1997.07.05. 상세보기 폭력은 두려움, 나약함, 무지와 불안에서 나온다. 이것을 제어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을 두려움으로부터 해방시키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 인생관을바로잡고 마음을 재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폭력은 인간이 그들의 믿음을 무지와 미신보다 오히려 현실과 탐구에 바탕을 두고 있을 때 반드시 쇠퇴하게 마련이다.<<요가디피카>> p.35~p.36 인간의 잔인성과 폭력성은 두려움에 기인한다. 과거의 트라우마라든가, 인간 근본적인 두려움과 무지는 폭력성을 불러 일으킨다. 박근혜 정권 내내 일어난 여러가지 폭력적인 정치 사건들은 무지와 나약함 두려움에서 나온것이다. 무지와 두려움의 극복방법은 현실의 탐구속에서, 즉 현실을 직시하는 것에서 극복할 수 있다. #두려움극복방법

요가 내전근힘. 다시한번 상기 [내부링크]

요가일지 요가 내전근힘. 다시한번 상기 ksan 2018. 8. 9. 22:0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7.7.15에 쓴 글 금요일에 맑은연꽃 선생님이 주말에도 수련같이하자고 연락주신다고하셔서 요가원에서 수련했습니다. 요가를 하고오니 기분이 좋네요 #안쪽의힘을알게되다. 요가를 하면 자주 강사님들이 말한다. "안쪽에 힘을 주세요, 코어근육 안쪽근육 내전근....etc... 에 힘을 주어서 자세를 하세요" 혹은 이런 선생님도 계신다. "단전에 힘을 주세요" 우파비스타코나아사나;박쥐자세 트리코나 아사나;삼각자세 우파비스타 코나 아사나나 트리코나 아사나 등등을 할때 왜 그렇게 말하시는지 이해가지않았다 다리에 힘을 주는것은 맞지만, 왜 안쪽에 힘을 줘야하는가? 늘려야 하는 부분에 왜 힘을 줘서 근육을 짧게 만들지? 그래서 고집을 부려왔던 것 같다. 근육을 길게 이완시켜야 하는 것에 집중했다 맑은 연꽃선생님의 요가원에 가서 하는도중 선생님이 자세에 대해서 코칭을 해주신다. 홀로 수련하면서

신과함께2 인과연 리뷰. 전생이 실제로 있다면. [내부링크]

Review 신과함께2 인과연 리뷰. 전생이 실제로 있다면. ksan 2018. 8. 9. 22:3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신과함께-인과 연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개봉 2017 한국 상세보기 자두님과 함께 영화 신과함께 2를 보았다. 잘 만들어진 영화로 보인다. 연출과 연기 플롯이 자연스레 연결되어 보기 편했다. 작가와 감독은 불교와 그 세계관에 대해 잘 알고 잘 표현햇다. 원인과 결과로 윤회하는 세계를 영화에 담아냈다. 영화를 보면서 전생이 실제로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들었다. 영화속에서 하정우와 주지훈, 김향기,이정재는 천년 전 과거에 한 사건으로 천년후까지 인연이 지속되어온다. 그리고 전생에 얽혀진 업을 풀기위해 천년을 노력한다. 만일 정말 전생이 있다면,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과거 전생의 업을 풀기위해 본능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것은 아닐지.. 요즘들어서 전생에 관한

[공유] 피로를 부르는 10가지 습관 | 다음 뉴스 [내부링크]

피로를 부르는 10가지 습관 | 다음 뉴스 피로를 부르는 10가지 습관 쉬어도 쉰 것 같지 않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뇌 과학자들은 그 원인을 육체의 피로가 아닌 ’뇌 피로’로 본다. 잘못된 생활습관은 우리 뇌를 피로하게 만드는 큰 원인이다. 뇌 피로를 증가시키는 생활 습관을 살펴봤다. 1. 갑자기 무리해서 운동하기 평소에 훈련되지 않은 운동을 갑자기 하면 우리 몸에 무리가 간다. 자율신경이 제대로 조율되지 않아서다. 교감 news.v.daum.net

양평 어디라멘집 보다 맛있었던 라멘집:노라멘노라이프NO RAMEN NO LIFE [내부링크]

Food(맛집) 양평 어디라멘집 보다 맛있었던 라멘집:노라멘노라이프NO RAMEN NO LIFE ksan 2018. 8. 30. 20:4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라멘맛이 서울 어디 라멘집보다 맛있다. 양평 맛집 노라멘노라이프 No Ramen No Life 현재 필자는 새로운 삶을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는 동안 가보았던 곳 맛있었던 곳, 기억에 남는 곳을 정리하려 한다. 노 라멘 노 라이프 이 가게는 의미가 있는 가게이다. 라멘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 평소에 라멘을 먹고싶어했다. 하지만 절에 있으므로 먹을 기회가 없다. 게다가 가끔 나가서 라멘을 사먹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맛이 없는 라멘 뿐이다. 기억으로 제일 맛이 좋았던 라멘은 홍대에 있는 라멘집이었다. 근 3년간 라멘다운 라멘을 먹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점심공양 시간쯤 사트바 보살님과 점시시간에 이야기를 한다. "공양간 밥이 맛없어.. 요즘들어서 특히. 왜이런지 모르겠어 석두님. 예전에는 맛있어서 많이 퍼먹고 그랬는데.

[공유] 아무리 자도 피곤한 진짜 이유 | 1boon [내부링크]

아무리 자도 피곤한 진짜 이유 | 1boon 아무리 자도 피곤한 진짜 이유 나에게 꼭 맞는 체질별 피로 해소법 1boon.daum.net

[공유] 모든 습관을 지배하는 핵심습관 3가지 -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내부링크]

모든 습관을 지배하는 핵심습관 3가지 -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모든 습관을 지배하는 핵심습관 3가지 출처 : https://1boon.kakao.com/habit/5b87a7b3709b53000123aa4d m.cafe.daum.net

[공유] 미군의 오랜 비법..단 2분 만에 '꿀잠' 자는 방법 | 다음 뉴스 [내부링크]

미군의 오랜 비법..단 2분 만에 '꿀잠' 자는 방법 | 다음 뉴스 미군의 오랜 비법..단 2분 만에 '꿀잠' 자는 방법 [서울신문 나우뉴스] 극심한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단 2분 만에 ‘꿀잠’에 드는 방법이 소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해외 언론에 갈수록 증가하는 수면장애 환자에 대해 언급하며 다시금 주목한 이 방법은 1981년에 처음 소개됐지만 주로 일반인이 아닌 군인들, 특히 수면장애를 앓고 있거나 외상 후 스트 news.v.daum.net

답답함. 길. 다시요가 [내부링크]

요가일지 답답함. 길. 다시요가 ksan 2018. 9. 13. 19:2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아침요가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오늘 새벽요가는 힘들것 같다. 요즘들어 가슴이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잠에서 깨서 바로 뭔가 하기가 싫다. 그냥 자고싶다. 우울증에 전조인가 일어나서. 이제 절생활을 마무리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같았으면 스트레스때문에 잤을텐데. 이제 절에서 하산하므로 정리해야할것들이 있다. 특히 정리해야할건 인간관계. 선한 관계는 더욱더 돈독히 별로 선하지 않았던 관계는 조금더 낫게. 혹은 더 나빠지지 않게 양평 사띠아 요가원 사띠아선생님을 만나러 가본다. 10시쯤 타이밍이 있었던가. 누워서 답답한 마음을 지켜보며 9시까지 버텨본다. 9시 이제 가보자. 혹시몰라 사띠아 요가 블로그에 들어가 시간표를 본다. 그런데. 오전타임은 9시에서 10시 20분까지 하타집중코스밖에 없다. 부랴부랴 차에 시동을 걸고 요가원으로 향한다. 한 20분정도 달렸을까. 요가원에

자주들르던 고깃집 우리한우 [내부링크]

YOGA 자주들르던 고깃집 우리한우 ksan 2018. 9. 14. 18:5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절에서 살면 고기를 먹을 기회가 적다. 계를 지키는 스님들은 그렇다치더라도 절에서 살고있는 우바이 우바새(재가불자)들은 고기를 섭취해 줘야 한다. 내가 있었던 절에는 한달에 한번씩 회식을 하면 고깃집으로 갔다. 그리곤 마음껏 고기를 먹는다. 처음 회식때 기억이 난다. 아마. 꽃등심을 먹었던 기억이다. 아무래도 한달에 한번 공식적으로 먹는 기회이니 비싼 소고기를 먹는 것 같다. (태어나서 이렇게 매달 꽃등심을 먹은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평 용문에 우리한우라고 하는 맛집을 소개한다. 절에서 회식하면 자주 가는 곳이다. 정육식당이라 고기값이 저렴하지만 (소고기 등심 500g에 3만원 꽃등심 500g에 5만원 거의 식당에서는 100g에 1만5천원정도하니 이정도면 저렴한 거다.) 맛은 정말 일품이다. 혀에서 살살 녹는다. 아마 질 좋은 한우를 써서 그런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꽃등심이

취미가 직업이 되었다. 하늘나무공방 [내부링크]

장소 취미가 직업이 되었다. 하늘나무공방 ksan 2018. 9. 14. 20:0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오늘 하루는 그냥 날나리 같은 절생활을 하였다. 내일 관두는 날이라 할일만 다하면 놀러나가도 아무도 터치하지 않는다. 떠나는 자의 여유랄까. 오늘은 점심에 우리한우 사장님 블로깅을하고 돌아올 참이었다. 사트바 보살님과 같이 갔었는데 사트바 보살님이 놀잔다. 내가 이제 절생활을 관두니까 아쉽나보다. 자꾸 무언가 추억을 만드려주시려 하신다. 떠다니 아쉬워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아주 감사한 일이다..^^ 같이 어디가볼까하다가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곳이 있었다. 목공예 공방! 서울가는길에 항상 보였던 저 공방에 이번기회를 통해서 가본다. 하늘나무공방 하늘나무공방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갈월길 94 지도보기 가는길은 어렵지만 도착했더니 단촐한 공방이 보인다. 아무도 안계시길래 실례를 무릅쓰고 들어가 본다. 1층에는 아직 사람이 없고.. 나무작품만 무성하다. 생각보다 작은 작업실. 아니네

하산. 그리고 여운 [내부링크]

일년동안 정들었던 절에서생활을 마무리한다 같이지냈던 사람들에게 인사도 하고 나를 보러 찾아왔던 사람들에게도 작별인사를 나눈다 주지스님은 “머리깎을때 연락해” 라며 농담하시고 허리굽혀 인사해주신다 많은시간 같이지냈던 진스님. 새벽4시 같이 아쉬탕가요가 수련하던때가 엊그제같은데 같은 꿈을꾼지가 엊그제같은데 난 떠난다 삼배를 받으시면서 같이절하시는. 스님 아직 여름 피로가 풀리시지 않았다 놀러오라는 말과 함께 바삐나가신다. 그리고 마지막 사트바보살님. 간다고하니까 아쉬워하신다 이것저것 선물. 추억거리.챙겨주시고 마지막엔 눈물까지지어주신다. 아.나는 얼마나 행복한 중생인가 떠나는 날위해 눈물지어주는 인연도있다니 집에돌아와 사트바보살님의 편지를 읽어본다 진심어린편지 마음이 뭉클하다 진심으로 내가하는바를 응원해주시는 글귀하나하나 감사하다. 그밖에 공양간보살님들 개금전보살님 사무장님 종무과장님 박물관관장님 부목처사님 기와보살님 매표소거사님들 천안심보살님 찻집보살님들 모두다 아쉬워하고 수술이잘되길

[공유] 5. 휴대폰 대신 책 보는 하루 [내부링크]

5. 휴대폰 대신 책 보는 하루 5. 휴대폰 대신 책 보는 하루 지금,여기서,행복만들기 blog.naver.com

[공유] 추석연휴 전국서 볼거리·놀거리 행사·축제 풍성 | 다음 뉴스 [내부링크]

추석연휴 전국서 볼거리·놀거리 행사·축제 풍성 | 다음 뉴스 추석연휴 전국서 볼거리·놀거리 행사·축제 풍성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추석 연휴인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전국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와 특별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까지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추석 연휴엔 4대 고궁(경복·덕수·창덕·창경궁)과 종묘, 왕릉 등 서울·경기·충남 지역의 20여 개의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된 news.v.daum.net

집, 익숙함. 빠져 나오기 힘든곳.. [내부링크]

에세이 집, 익숙함. 빠져 나오기 힘든곳.. ksan 2018. 9. 26. 18:3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집에 있으면서 오랜만에 집에 오랜만에 있게되었고 또 좀 오래 있을 예정이다. 손목 수술때문에 몇일동안 집에 있어봤는데 집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공간이다. 집은 부모님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첫번째 집에 있으면, 부모님의 영향을 알게 모르게 받는다는 것. 어쨋든 같이 밥먹고 비슷한 시간대에 잔다. 밥을 같이 먹는게 크다. 밥시간때에 만나 같이 밥을 먹으면서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마주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나오는 잔소리. 또 관찰되는 또다른 나의 모습들. 부모님 모습속에서 내 모습들이 관찰된다. 아. 내가 하는 습관들중 몇몇은 여기서 나왔구나 어쩔수없는 부모와 자식이구나. 그들과 몇일 생활하면서 느낀다. 과거의 나와 마주한다. 두번째는. 과거 업장속에서 산다는것. 예전에 나와 마주한다는 것. 어렸을적. 키워왔던 습관들. 그 습관속에 나를 다시 관찰한다.

김도인의 호흡 명상 [내부링크]

에세이 김도인의 호흡 명상 ksan 2018. 9. 26. 21:49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7년 7월 11일에 쓴 글. 한때 명상과 수행에 쭉 빠져있었던 기억이 있었다. 체계적으로 수행하지는 않았지만 알게모르게 마음수행을 했었던 것 같다. 예전부터 죽 관심있게 들어왔던 팟케스트<<지대넓얕>> 김도인님의 이야기에서 명상에 관련된 체계적인 이론과 내용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최근들어 외부경계에 푹 빠져서 마음을 챙기지 못했던 나에게 김도인씨는 다시한번 수행의 활로를 열어주는 것 같다. 김도인 예전부터 들어왔지만 팟케스트 <<지대넓얕>>은 내가 좋아하는 방송이다. 특히 김도인의 방송은 나의 귀를 멈추게 한다. 김도인은 한때 관심 있었던 몸과 마음수행에 대한 말을 하기 때문이다. 김도인은 심리학과 불교명상학을 석사까지 공부했던 사람으로 보인다. 실제 명상도 10년가까이 했었던 사람인것 같다. 대화에서 다른사람에게 걸리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수행을 많이 한 사람처럼 들린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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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사실 생각보다 타인에게 관심이없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by JUNGTO on Apple Podcasts Download past episodes or subscribe to future episodes of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by JUNGTO for free. itunes.apple.com

요가수련 목표 세우기. 인생의 선물 백반증 [내부링크]

요가일지 요가수련 목표 세우기. 인생의 선물 백반증 ksan 2018. 9. 29. 22:1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7년 7월 4일에 쓴 글 잡생각이 많다. 얼마전부터 느낀건데 나에게 잡생각이 매우 많다. 보는것마다 머리속에서 생각이 깃든다. 생각은 깃드는데 실천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할것은 많고 시간은 유한하기 때문이다. 노래잘하는 사람을 보면 노래를 하고싶고, 춤을 잘 추는 사람을 보면 춤을 배우고 싶다. 악기를 잘다루는 사람을 보면 악기를 다루고싶고, 요가를 잘하는 사람을 보면 요가를 잘 하고 싶다. 심지어 정리 정돈이 잘된 진열장을 보면 정리하는법도 알고 싶다. 하고싶은 것, 또 생각나는것 해야하는것이 산더미 같다. 하지만 어느 하나도 정리되어 실행되지 않는다. 그때그때 해나가고 못해나가면 이렇게 자꾸 머리속에만 남는다. 생각을 정리하고 다듬어야 한다. 아사나를 하면서도 많은 생각속에 빠졌다. 호흡이 안되는데 자세를 이렇게 까지 해야할까? 선생님은 무리하게 하시네,

내가 좋아하는 여행이란..다시한번 상기. 구둔역 [내부링크]

장소 내가 좋아하는 여행이란..다시한번 상기. 구둔역 ksan 2018. 10. 3. 22:2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현재 필자는 집에 있다. 손목 수술 후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수술후 절에서 나오고. 한동안 집에만 있으니 너무 힘들다. 그래서 쉬는 동안 한가지 작업을 할까한다. 절에서 생활했던. 사진으로 기록했던 것들을 정리하는것. 구둔역 오늘은 그중에 하나 절에서 나오기 전 갔던 구둔역에 관한 기억에 대해 작성할 것이다. 아마 하늘나무공방에 갔던 날. 사트바보살님은 나에게 추억을 만들어주려고 했던 것 같다. 덤으로 사트바 보살님은 양평에 살면서 안가봤던 명소에 가본다. 15년가량 이곳에 살았지만 몇몇 장소는 가보지 않았다. 경복궁 근처에 살면서 경복궁에 안가는것. 서울에 살면서 남산 타워에 별로 가보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가까이 있으면 오히려 더 안가게 된다. 곁에 있을때 잘해. 라는 말이 급. 생각난다. 옆에 있으면 그 소중함을 잘 모르는 법. 양평의 명소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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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업을 바꾸려면 적어도 3년 정진이 필요하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by JUNGTO on Apple Podcasts Download past episodes or subscribe to future episodes of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by JUNGTO for free. itunes.apple.com

내가 나 다울때 [내부링크]

에세이 내가 나 다울때 ksan 2018. 10. 5. 23:1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수술하고 누워가만히있자하니 여러잡념들속에 빠져있다 특히 과거에 나의 생각패턴속에 다시 사로잡혀있다 벗어나고팟던 과거의 생활패턴들. 부모와함께있으니 더욱더 증폭되는것같다 날 나아주시고 길러주신 고마운부모님이지만 이미 머리가 커버렸고 그들과 다른 삶을 살고싶은 나에겐 다시 그 생활패턴으로 돌아간다는것은 고통이다 고타마싯타르타가 왜 출가를했는지 정말 이해가가는 요즘이다 어제 어느정도 운전할 정도 손목이 움직이는걸로보아 바로 집에서나온다 그리곤. 정들었던 절로 돌아와본다 절에서 하루지내면서 느낀건 내가 나답지못하게 있다는 느낌이다. 무언가에 초조하고 자신감없고 중심없는말들. 언제부터 잃은건지. 나를 잃은 느낌. 곰곰히 생각에 잠긴다 머리로생각하고 판단하고. 있는그대로보지않고 인연을보지못하고 논리로.이성으로 판단하는 나 한때 익숙했던 느낌이다. 말로만 이렇다저렇다하는 나 말로만 요가를하겠다는 나 말로만

요가하면 컨디션이 좋아지는 이유 [내부링크]

요가칼럼 요가하면 컨디션이 좋아지는 이유 ksan 2018. 10. 6. 13:3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7년 7월 31에 쓴글 컨디션 필자는 요즘 갤럭시탭과 잦은스마트폰 사용으로 목이아파 컨디션이 좋지 않다 우리들이 흔히 겪는 증상이다 스마트기기와 컴퓨터앞 생활은 경추와 척추에 무리를 준다 심해지면 거북목증후군(일자목) turtleneck syndrome 이될수 있다 이효리. 요가의진정한 의미 알다시피 이효리 덕분에 대중들에게 요가의 진정한 의미가 전해지고있다 <<효리네 민박>>프로그램에서 이효리는 요가는 마음을 수양하는것 이라고 정확히 말했다 예전 친구들에게 요가에대해 말했을때는 뭐야~요가는 몸매잡아주는거아냐? 이런반응이었는데 이효리의 말을듣고 네말이 맞았다고 전화가 온다 (역시 유명인의 힘은대단하다) 척추와 마음의 상관관계 척추 건강과 마음수양하는 요가가 무슨상관이 있을까 전통요가는 해탈 즉 마음의 안정을 목표로 한다 요가에서 마음을 수양하기에 우선해서 몸을 닦는것도 중요

[영화 베놈 리뷰] 재밋었던 몇가지 이유 [내부링크]

Review [영화 베놈 리뷰] 재밋었던 몇가지 이유 ksan 2018. 10. 10. 22:0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얼마전에 절에 다시 갔다. 운전할 정도 손목도 나은겸 스님 그리고 절 식구들에게 인사도 할겸이다. 내 자리 대신 들어온 희보살님이 있다. 자주 절에 자원봉사를 왔었기 때문에 절일도 잘 알고 나와도 구면이다. "손목은 잘 나으셨나요, 석두님?" '네 잘 된것 같아요.' "혹시 영화 베놈 보셨나요? 어제 제가 보고 왔는데 정말재밋더라고요" 애정누나와 영화보기로 약속이 되어있었는데 마침 잘 됬다. 누나는 안시성을 보고싶어했지만 나는 개봉하고 얼마하지 않아 봤기 때문이다. 필자는 영화를 보는데 사전조사는 별로 하지 않는다. 예매율 정도를 보고 가는편이다. 집단지성에 의지하는 정도랄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영화는 대체로 재미가 있다. 베놈은 암수살인 다음으로 예매율 2위다. 안시성 상영 이후로 얼마되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영화관에 오는 느낌이다. 애정누나와 이런저런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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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우민 위빠사나 수행센터 수행처를 찾아서: 미얀마, 쉐우민 명상센터 쉐우민 명상 센터 쉐우민 사야도(ven. Shwe Oo Min)께서는 1913년 미얀마 몬주의 목카무(Mokkhamu) 마을에 마웅 칫 늇(Maung Chit Nyunt)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그는 9살이 되던 m.blog.daum.net

[공유] 중독의 진짜 이유.jpg - Soul Lounge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내부링크]

중독의 진짜 이유.jpg - Soul Lounge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소울드레서 (SoulDresser) SoulDresser Fashion & Beauty m.cafe.daum.net

똥에는 파리가 엉기고 꽃에는 벌과 나비가 모인다.by정왜스님 [내부링크]

에세이 똥에는 파리가 엉기고 꽃에는 벌과 나비가 모인다.by정왜스님 ksan 2018. 10. 15. 13:0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손목이 아파서 집에만 있기에 답답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과거의 내 까르마와 대면하는게 제일 힘들다. 부모에 대한 마음들. 그리고 그들이 나에게 주는 것들. 또 이 익숙한 환경속에서 또 그렇게 해나가고 있는나. 그런 나를 관찰하고 어떻게 하면 나올수 있는지 생각해보지만 깊어버린 집에서의 업은 나를 어떻게 할 수 없게 만든다. 문득 아침에 왔었던 전화가 떠오른다. 잠시 갔었던 봉인사에서 친분이 생겼던 햇살님. 절에는 젊은 친구가 없어서 자신 또래 친구가 없었지만, 내가 와줘서 또 마음이 통해서 좋다고 한단다. 나를 좋아해 주시는 햇살님이 언제 놀러올꺼냐고 전화가 왔었다. "석두님!언제오세요?수술하고 오신다면서요! 밝게 웃으시는 석두님의 미소가 그리워요~ 카페거사님도 석두님 언제오시냐고 맨날 물어보세요" '수술한터라..가기엔 힘

다이어트에 근력운동이 효과적인 이유 [내부링크]

Tip 다이어트에 근력운동이 효과적인 이유 ksan 2018. 10. 16. 12:2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필자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없었다. 왜냐하면 평생 체중미달이면 미달이었지 과체중이 되어본적이 한번도 없기 때문이다. 요즘 배가 나와서 조금은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져볼까하다가도 이정도면 귀엽지 하고 봐주곤 한다. 하지만 이번에 다이어트에 관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분들.. 운동생리학 과제를 하면서 (필자는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요가명상학과 수업을 듣고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발견했다. 많은 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됬으면 좋을 것 같다. 다이어트는 근력운동이 효과적이다. 어딘가에서 많이 들어봤다. 하지만 흘려 들었던 부분이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근력운동을 해야해요" 티비에서 유명 피티 트레이너들이 했던 말 같다.. 왜그럴까? 인체내 대사량 다이어트는 칼로리 소비를 통해 이루어 진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다이

손목물혹 제거수술(갱글리온)-1.손목수술을 하기로 결정 하다. [내부링크]

치유 손목물혹 제거수술(갱글리온)-1.손목수술을 하기로 결정 하다. ksan 2018. 10. 17. 18:0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하타요가수련을 본격적으로 하려다보니 손목이 발목을 잡았다. 땅을 짚을때 손목이 아프다. 과거 군대에서 벤치프레스를 무리하게 한게 원인이다. 처음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고, 또 여러 시술을 하다보면 나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간 손목치료 과정. [손목 통증 치료]*1손목 관절염과 거머리 치료 [손목 통증 치료]*2 MRI검사와 손목 관절염 스테로이드 주사 손목통증 재발#1..병원行 손목 수술하기로 결심하다. 스테로이드 주사치료, DNA주사치료 등 항염증 치료를 해보았지만 효과는 그때만 있을뿐이었다. MRI촬영을 해본결과 손목에 작게보이는 결절종이 있었다. 일반정형외과에서는 이작은 결절종은 결절종이라고 할 수도없고 수술할정도는 아니라고 하였고 MRI판독상 손목의 구조적 문제는 없다고한다. 손목의 구조적 문제는 없는데 계속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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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성격장애1 [지대넓얕]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by 채사장, 깡쌤, 덕실이, 김도인 on Apple Podcasts Download past episodes or subscribe to future episodes of [지대넓얕]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by 채사장, 깡쌤, 덕실이, 김도인 for free. itunes.ap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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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성격장애2 [지대넓얕]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by 채사장, 깡쌤, 덕실이, 김도인 on Apple Podcasts Download past episodes or subscribe to future episodes of [지대넓얕]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by 채사장, 깡쌤, 덕실이, 김도인 for free. itunes.apple.com

[공유] "유전자 탓하지 마라..중요한 건 생활습관" | 다음 뉴스 [내부링크]

"유전자 탓하지 마라..중요한 건 생활습관" | 다음 뉴스 "유전자 탓하지 마라..중요한 건 생활습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기억력 감퇴는 인간이 막을 수 없는 노화현상일까. 인간의 뇌에 있는 세포는 일반적으로는 외부 감염을 막고 손상된 조직을 재생하는 역할을 수행하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건강한 다른 세포를 공격하는 모습을 띠기도 한다. 이런 공격을 통해 인간의 몸은 감염에 취약해지고 인지 부조화, 기억력 감퇴 등의 부작용을 얻게 된다. 우리가 노화의 자연스 news.v.daum.net

정도正道를 걸어라 by정왜스님 [내부링크]

에세이 정도正道를 걸어라 by정왜스님 ksan 2018. 10. 18. 23:1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정왜스님법문 1탄(똥에는 파리가 엉기고 꽃에는 벌과 나비가 모인다.) 정왜스님 법문 2탄.후속편. 대웅전에 나오니 정왜스님은 나에게 이야기한다. "자네. 이름이 뭔가.?" '석두입니다^^' "내려가서 차한잔 합세" '네 ㅎ' 우린 같이 종무소로 내려온다. 봉인사 종무소 옆에는 차를 마시거나 스님과 상담을 할수있는 아늑한 곳이 있다. 내려가자마자 시간을 보니 점심공양시간이다. "점심먹고 여기서 보세" '네 점심먹고 뵈어요' 나중에 안것이지만, 스님은 내가 무슨 문제가 있어서 절에 찾아왔다고 생각하셨나보다. 일반적으로 젊은사람이 절에 오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햇살님과 나, 그리고 몇몇 사람들만 2,30대이다. 대부분 노보살님들뿐. 기존불교가 젊은이들에게서 점점 멀어진다. 왜그럴까..? 점심공양을하고 차를 내려주신다. 차를 내려주시면서 앞뒤말없이 나에게 물으신다 "문제가뭐야?"

난어쩔수없이 하타요가를 해야한다. [내부링크]

에세이 난어쩔수없이 하타요가를 해야한다. ksan 2018. 11. 6. 19:5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몸에서 벗어나지 못한자여. 가만히 있으면 몸의 감각과 함께. 번뇌가 시작된다. 찌뿌둥한 느낌. 과거의 습관속에 빠져드는 나의 모습관찰. 그모습을 보면서 불만만 쌓여간다. 그러면서 벗어나기도 잘 못한다. 윤회의 수레바퀴. 언제 나는 이런것에서 여여할 수 있을까. 하타요가를 한다. 지속되는 아사나 자세 속에서 끊임없는 잡념과. 그리고 사라짐. 이미 생각은 우주끝까지 갔다왔다. 무슨 번뇌가 이렇게 많은지. 자세와 함께 생각을 흘러내고 나니 마음이 고요해진다. 등한시했던, 요가수련. 다시 살려고 한다. 욕망속에 끄달리며 나를 바라보지 못하는 내 자신이여 열심히 수련하자. keep practicing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기 [내부링크]

에세이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기 ksan 2018. 11. 8. 21:2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당신은 모든 부정적 감정들을 영적 수행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당신 자신이 투명해지는 것을 느껴보십시오. 물질적인 딱딱한 몸이 없는 상태를 느껴보십시오. 소음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모든 것이 당신을 그저 통과하게 하십시오. 당신의 내면에서 더 이상 딱딱한 벽에 부딪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다시 말하지만 우선 사소한 일부터 시작하십시오. 당신 내면에 세워둔 저항의 벽에 자동차 경적, 개 짖는 소리, 아이들의 비명소리, 교통혼잡 등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끊임없이 그리고 고통스럽게 거기 부딪치는 일이 없도록, 모든 것이 그대로 당신을 통과해 가도록 하십시오. 에크하르트 톨레,<<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p.268~269 집에 와서 느끼는 것들. 자동차소리, 산만한 TV소리, 부모님의 잔소리 인지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것들. 이모든것이 내가 있는그대로 받아드리지 않아서 생긴

손목물혹 제거수술(갱글리온)-2. 병원에서 잊지못할 첫날밤. [내부링크]

머리가 복잡하여 늦게 손목수술 글을 남긴다. 9월 15일 드디어 손목수술날이다. 손목 물혹만 제거되면 아쉬탕가요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부풀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기쁜 마음이다. 1시쯤 입원하라고 하여 세브란스에 도착한다. 수술날짜는 내일 9월 16일이다. 전신마취를 해야하기 때문에 하루전에 입원하라고 한다. 왜 하루전에 입원해야할까? 잘모르겠지만 전문가의 말을 따르자. 병동 도착. 접수처에서 접수를 하고 병동으로 들어간다. 처음입원하는거라 모든게 생소하다. 병동 카드를 받고 병동에 들어간다. 처음에 한것은 키,체중과 혈압을 재는것. 187cm로 나온다. 20살에 신체검사할때 184였던것을 생각하면 3cm가 더 자랐나? 혹은 요가를 해서 키가 커졌나라고도 생각을 해본다. 아마 척추가 펴졌을테니 말이다. 몸무게도 81kg 준수한 몸매다 ㅎㅎ 몸에 대해 만족스럽다. 언제 내가 이런몸을 가지게 됬는지 자랑스럽기 까지하다. (필자는 20대 중반까지 184cm에 60kg 말랑깽이

요가사진작가 석두 [내부링크]

Photography 요가사진작가 석두 ksan 2018. 11. 26. 22:3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요가여행작가 석두는 잠시 요가사진 작가로 변신한다. 예전부터 사진을 취미로 했었다. 회화를 하고싶었으나 더러운 선처리 때문에 회화는 하기 힘들었다. 그대신 선택한 것이 사진. 크롭바디로 시작해서 이젠 풀프레임 사진기를 사용한다. 요가를 하면서 아사나의 아름다움은 가히 상상불가능이다. 하누만 아사나 사진을 하면서 이젠 구도를 잡는것은 익숙해졌지만 아직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램 작업은 전혀 하질 못한다. 인터넷을 보고 배우려니 너무 어렵다. 그리고 컴퓨터가 딸려서 포토샵을 컴퓨터에 깔지도못한다. 그래서 생각한것은 실전속에서 배우기이다. 우스트라아사나 그래서 손목이 어느정도 나은 지금 사진관에서 일하면서 기술을 배우고자 한다. 예전엔 일을 고를때 돈이되는 직업을 골랐다면 이젠 내가좋아하는 분야를 고를것이다. 그리고 연결되는 기술을 연마해 전문적으로 하고싶다. 이전의 삶은 연결되지 않

요가와 사진. 즐기기 [내부링크]

Photography 요가와 사진. 즐기기 ksan 2018. 11. 26. 22:4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사진관에서 내 사진을 보고 칭찬했다. 얼마전에 사진관 면접을 보고 오늘 첫 출근이었다. 많은 것을 배웠다.(지금 조금 어지럽다. 너무많이 배워서..) 포토샵 기능에대해서 말이다. 정말이지 포토샵은 비싼값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어쩌면 사진을 원하는대로 편집할 수 있을까? 색보정, 형태보정, 채도 명도 잡티제거 등등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사진 8년차 배테랑 선배인 실장님에게 감사드린다. 실장님은 친절히 설명해주시면서 중간에 이렇게 물어본다. "석두님 작업한거 있으면 보여주세요" 여러가지 보여줘본다. 그냥 무심하게 넘어간다. 이리저리찍은사진들. "특징적인것은 없군요 석두님" '네.. 취미로 하는거라..' 요즘찍고있는 아사나 사진들을 보여준다. 기대를 좀 해본다. 왜냐하면 찍어준 사람들이 다 만족했었으니까. 부장가아사나 "오 이건 돈받아도 되겠는데요?" 기분이 좋아진다. 돈받

워크 바디 밸런스Work Body Balance (워바밸) [내부링크]

에세이 워크 바디 밸런스Work Body Balance (워바밸) ksan 2018. 11. 28. 22:1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사진관에 일을 시작한지 2일째. 아무리 하고싶고 배우고싶은 일이라서 시작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사진 구도는 어느정도 감이생겼지만 포토샵 보정작업을 좀더 세밀히 배우고싶었다. 아사나를 예술적으로 찍어보고 싶엇기때문에 찍는것 뿐 아니라 보정 조명까지 배울참이었다. 그런데.. 어느일이나 그렇겠지만 정말로. 사진 일은 환경적으로 나에게 맞질 않는다. 컴퓨터를 장시간앉아서 포토샵을 할수밖에없는 근무환경이다. 20대 초반에 라섹수술을 해서그런지 아니면, 컴퓨터앞에 잘 안 앉아 있어서 그런지 공기좋은 절에서 살고 나와서 그런지 오랜 모니터 환경에 눈이 아프다. 게다가 포토샵작업이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줘야하는 부분이라 눈의 피로는 더 가중된다. 촬영할때 반짝 하는 빛도 엄청 피로를 더한다. 퇴근하고 오늘 쉬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눈이 하루종일 아프다.

포토샵 마술을 부리다 [내부링크]

에세이 포토샵 마술을 부리다 ksan 2018. 11. 29. 22:1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사진관일 3일째 이일에 이별을준비하고 있었던 어제지만 오늘은 잘모르겠다 이런하루다 역시 마음은 믿을만한게 못된다 무상함이여.. 그래도 눈에무리가가니 최대한빠르게 자연스럽게 악연이되지않게 퇴직을해볼참이다 그건그렇고 그젓날 하루배웠던 포토샵실력이 내가봐도 늘었다 역시..실전에서 뛰는게 무언갈배울때 가장빠른듯 하다 사진관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증명사진 포토샵. 베테랑보다 시간은걸릴지 모르나 그래도 판매할수 있을정도는 되었다 좌측이 보정 전이고 우측이 보정 후에 사진이다. 별로 변화가없다지만 이런증명사진보정은 한듯 안한듯 한 보정이중요하다 미세하게 터치한다 배경을 날리고 도장툴로 피부질감을 부드럽게해주고 팔자주름을 제거해주고 피부톤을 밝게 눈썹과 머리색은 진하게 튀어나온볼살은 넣어주고 머리는 더 풍성하게. 정말이지 포토샵은 마술이다 어도비가 비싼값을 불러도 쓰는이유를 알것같다. 마스크툴로 삐뚫어

무드라? 아사나? [내부링크]

무드라와 아사나의 차이 정확하게 알고있지못했다 이유는 둘이 혼합적으로 쓰이기때문이다 어쩔땐 무드라라고하고 어떨땐 그냥아사라라고한다 예를들연 요가무드라자세 아마 우리나라에 무드라 개념이 없어서 그런것같다 오늘 라제쉬꾸마르라즈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조금 이해하게된다 부장가 아사나와 부장기니 무드라. 같은자세임에 틀림없는데 구분해서 말하는 이유. 아사나를 완성된 상태에서 5분에서 1시간까지 유지할때 무드라라고 한다. 무드라는 자세(아사나)를 포함하고있지만 아사나가 완성된 상태에서 유지하는 것까지 의미한다 문득 머릿속에 스처가는 생각 한주훈 선생님의 하타요가 수업은 아사나라고 명칭하면서 구령하지만 그것을 다 할수있을땐 무드라이다. 왜냐하면 한 자세를 5분에서 30분이상 혹은 그 이상 유지시키기때문이다 5분이상 아사나를 유지할때 나디(몸의순환통로)가 열린다라고 말씀하셨다 이말은즉슨 무드라가 될때 프라나(기)의 나디(통로)가 열린다라는 말이다 (몸의 순환통로가 열린다) 처음엔 선생님의 티칭

내몸 관찰.정업.불악연 [내부링크]

에세이 내몸 관찰.정업.불악연 ksan 2018. 12. 1. 17:0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지금사진관에서 일하면서 느낀건 과거 눈의피로에대해 그냥 대수롭지않게 살았다는것이다 지금 요가를해서그런지 산중생활을 해서 그런지 감각이예민하다 몸에대한 알아차림이 예전보다 높아진듯하다 과거 머리가아프거나 눈이따가우면 그냥 지나치고 왜 일이잘안풀리지? 왜 잘안되지? 그런것에대한자각도없었다 머리가아프고 좋지않은환경속에있으니 몸이제대로 기능하지 않았던거다 몸이 깨끗할때 마음도 맑다 몸이좋은환경에있을때 그때 정신도 건강할수있다 (파타비조이스가 <<요가말라>>에서 왜그렇게 아사나를 중요시했는지 알수있다) 그래서 부처님이 정업을 강조하셨나보다 정업. 올바른직업은 올바른 환경속에 있는 직업도말한다 나쁜환경속에서 몸컨디션이 좋지않으면 마음도 않좋아진다 나는 지금 조치가필요하다 어떻게하면 악연이되지않게 퇴사하기를 기다리고있다. 눈이피로해그런지 글도 뒤죽박죽같다..ㅜ

어떤일이든 핵심은.. [내부링크]

에세이 어떤일이든 핵심은.. ksan 2018. 12. 1. 22:2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어떤일이든 핵심은 관계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금방관두게 될.. 사진관일 (한편으로는 금방관둔다하고 재밋고 신기한게 많아서 빨리관두고 싶지는않다.) 오늘은 돌스냅사진촬영실습을 나가게 되었다. 8년차 선배님이신 실장님 역시 베테랑이다. 돌스냅 촬영에서 가장중요한건 아이를 어떻게 컨트롤 할 수 있느냐이다. 우르르까꿍부터 시작해서 곰돌이 인형, 비눗방울까지 원하는 사진을 얻으러면 아이의 비위를 맞추어야 하고 연기자가 되어야 한다. 또. 아이의 부모님과도 라포를 쌓아야 한다. 아기들은 사진을 찍으면 정말 천사가 따로없지만 이정도 찍게 만드려면 엄청난 노력을 해야한다. 아이와 친해지면 그다음부터는 사진이 일사천리다. 그렇게 약 2시간반 가량 돌스냅사진을 찍고 돌아가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실장님 정말 멋지세요. 아이다루는것 사진찍는것 정말 어려운일인데 잘하시는것 같습니다." '아니에요. 이정도는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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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오후 4시 지나면 왜 은행 이용 못하죠" | 다음 뉴스 [내부링크]

"오후 4시 지나면 왜 은행 이용 못하죠" | 다음 뉴스 "오후 4시 지나면 왜 은행 이용 못하죠" "은행 지점에 가야 한다는 것, 시간 제약이 있다는 것 자체가 불편한 거지요. 네이버 검색이 오후 4시까지만 되나요?" 핀테크(금융과 정보통신 기술의 결합) 후진국, 한국에서 2년 연속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컨설팅 그룹 KPMG 선정)에 이름을 올린 '토스'(회사명 비바리퍼블리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이승건(36) 대표는 '현재 금융의 불 news.v.daum.net

민망한 요가자세 시리즈 사자자세(심하사나)알아보자. [내부링크]

민망한 요가자세에 대해 알아보자. 필자는 요가를 처음 시작했을때 이자세가 가장 민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자자세. 아실란가? 산스크리트어로 심하사나(Simhasana)라고한다. (필자가 대학교다닐때 선배의 남자친구이름이 심XX였는데 심하사를 나에게 듣고나서 그남자친구를 심하사나라고 엄청놀렸던 기억이..)ㅎ 처음 요가에 맛을 붙일때 다녔던 신촌근처 홍익요가 연구원. 정통요가스타일로 요가를 한다. 녹음된 소리로 요가를 하는 아주 독특한 요가원이었다. ㅎㅎ 녹음 요가시퀀스는 매일매일 같았는데 거기엔 항상 심하사나(사자자세)가 포함되어 있었다. 심하사나는 자세를 잡고 눈을 위로치켜뜨고 혓바닥을 내리는게 포인트다. ㅎㅎ 앞에서보면 정말 웃기다. 한 1달동안은 이자세를 하면서 웃음을 참았던 기억이있다. 대략 1년동안 이 요가원에 다니면서 사자자세에 대해 익숙해졌는데 다른요가원에가니 이자세는 잘 하지 않더라 한번? 내가좋아하는 분이선생님이 하셨는데 다들 웃고 난리가났다. ㅎㅎ 심하사나는 왜하고

민망한 요가자세 시리즈2 고양이-소자세( Marjaryasana-Bitilasana) 알아보자 [내부링크]

민망한 요가자세들을 좀 알아보자 요가원에가면 민망한 요가자세들이 있을것이다. 특히 필자와 같이 남자 수련생이라면 특히나 말이다. 수련하면서 여자수련생들의 자세들을 바라보면 민망해서 고개를 돌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요가를 하고싶은 남자들이 배우고 싶어도 요가원에 발길이 닿지 않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래서 그런지 요가하면 수행,수련보다는 여자들의 섹시한 자태 같은것들이 떠오른다. 요가는 몸과 마음이 같이 수련되어야하는데 요즘요가는 육체만으로 관심이 기울여져있는게 사실이다. 한쪽이 퇴색된 요가는 반쪽짜리 수련이다. 무튼 각설하고 민망한자세를 왜 하는지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고자한다. 섹시한 자태를 뽐내고 싶어서? 몸매를 가꾸고 싶어서? 요가에서 왜 그동작을 하는지 알아보자. 오늘 소개할 자세는 고양이-소자세이다. 산스크리트어로 Marjaryasana-Bitilasana 마르자리야사나-비틸라사나 라고 한다. (마르자리가 고양이, 비틸라는 소 아사나는 자세를 뜻한다.) 섹시하다면 섹시

오랜만.새벽수련 [내부링크]

YOGA 오랜만.새벽수련 ksan 2018. 12. 8. 8:4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일을시작해서그런지 몸이피곤해 하타요가수련을 등한시한다 그래도신기한건 몸이기억하고 5시마다 한번씩 깬다는 것이다 오늘도 잊지안고 몸이 기억해줬다 4시반 눈떠짐 몸의피곤함이 느껴진다 매트위로가기까지30분간 이불속에서 마음의싸움을 한다. 그리고 매트위로 드디어.. 눈웃음선생님이 알려주신 시바난다요가시퀀스 간단해보이는 8동작 시퀀스지만 척추의모든부위에 순차적으로 움직임을준다 역시잡념이많고 몸이무겁다 처음엔 수리아나마스카라10회. 알아차림이 잘안되서인지 10번보다 훨씬더많이한것같다 손목을쓸때마다 마음에 아픔이전해저온다 손목때문에 아쉬탕가요가를 포기했지. 포기라는건 아픔을동반한다 수리아나마스카라이후 나바아사나 를한다 시르사아사나로 가기전 곧장 역자세의 부작용을 막기위해 하반부에너지를 활성화시킨다 본격적으로 시퀀스 시작 시르사아사나 호흡이거칠다 몸이피곤하다는 뜻이다 50호흡 완료. 알아차림이 부족해 툭떨어

하타요가수련. 가슴,미간 답답함 [내부링크]

요가일지 하타요가수련. 가슴,미간 답답함 ksan 2018. 12. 12. 12: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그제 일을 관뒀다. 사진관 대표님에게 눈이 너무아파서 일을하기 힘들다고 말하자 결정을 내려주셨다. 마지막엔 송별회 형식으로 술까지 사주셨다. 절에 간뒤로 술을 입에 잘 대지 않았지만 그래도 좋은 인연으로 보내는 의미의 술은 술술 잘 들어갔다. 어제는 숙취에 하루종일 누워만 있었다. 요가수련을 하려했지만, 되질 않는다. 몸이 천근만근이었기 때문이다. 매트에 앉아 어떤 동작을 하려해도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오늘 아침 도 마찬가지다. 일떄문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사진관 일은 생각보다 힘들다. 10시간 가량 근무를하는데 적어도8시간은 앉아서 일을 하는 것 같다. 정말이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10시간 이상 일을 하고 앉아있고.. 일주일에 한번 쉬고.(그것도 평일) 몸이 망가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아나하나차크라(가슴쪽)와 아즈나

냉증(백대하)에 효과적인 요가 아사나(자세)시퀀스 [내부링크]

선생님의 질병치유 실제 사례를 들으면서 아사나의 치유적 효과에 대해 관심이 생긴다. 그러한 관점에서 요가치유 자세를 몇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는 여자는 아니지만 많은 여성들이 냉증 (백대하Leukorrhea) 에 시달리곤하는 모습을 종종 보아왔다. 냉증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요가 자세가 있을까? 원광디지털대학교 하타요가2 9주차 중급단계 아사나5 수업 에 따르면 마르자리-비야그라사나 (고양이-호랑이자세) Marjari-Vyaghra 가 이 질병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마르자리-비야그라사나의 효과 척추와 소화 생식 및 배설기관들에 자극을 주는 자세라고 한다. 냉증을 가진 여성들을 보면 몸이 찬 경우가 많다. 소화기관이 허약해서 이다. 소화기관과 생식기관을 자극해주는 이 자세를 하면 그 부분이 건강해져서 냉증이 완화될 것이다. 마르자리-비야그라사나 수련 요가는 한가지 자세만 하면 효과가 거의 미미하다. 숙련자의 경험과 이론을 통해서 조화로운 아사나 시퀀스를 통해 이 자세를 수련하고 효

[지혜로운 헤어짐 이야기1]진실함sattya과 지혜의 힘 [내부링크]

에세이 [지혜로운 헤어짐 이야기1]진실함sattya과 지혜의 힘 ksan 2018. 12. 13. 16:0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8년12월8일에 쓴글 생활속에서 진실함의 힘을 다시한번 느낀다 어제 사진관대표님과 만났다 대표님은 사업차 매장관리차 바쁘신데 얼마안된 신입사원인 내가 얼마전부터 만나자고 연락을해왔다 연락을 한 이유는 눈때문에 일을관두어야 할지모를것같다는 말을 하기위해서다 내가사진관에서 일을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세가지였다 하나는 일은좋아하는 일 위주로 하기로 마음먹었기때문이다 항상 사회적기준으로 일을선택하다보니 커리어가이어지지않고 분절된결과를 낳았다 하고싶은일만해도 이생에 다못할텐데 관심없는일 은 제끼고 좋아했던 사진일을 하기로마음먹었다 두번째는 프리렌서로 활동하기위해서다 하타요가수련을하려면 무리가는 일을하면안된다 몸이피곤하면 수련을하기힘들기때문이다 프리렌서 사진사가 될수있다면 일 과 수련속에서 조금은 원활하게 수련할수있을것같았다 세번째는 제주도에가기위해서다 지금나

제주도도착 [내부링크]

에세이 제주도도착 ksan 2018. 12. 17. 23: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내가해야할일을 구체화하기 쓸데없는걸 소유하지않기 좋은습관가지기

제주도.. 나를 바라보는 공간. 첫번째 가르침. [내부링크]

현재 필자는 제주도에 있다. 한주훈 선생님과 요가수련자들과 요가를 함께하기 위해서. 제주도로 이사가는 내짐. 언젠가부터 옆에서 든든히 받쳐주고 같이할 사람들의 필요성을 느꼇다. 혼자만 수련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다. 같이하는 도반과 스승님이 있어야 수련도 깊이가 생기고 꾸준히 할 수 있다. 場에 있지 않으면, 힘들다. 함께할때 에너지가 커지고 그에너지 흐름속에서 몸을 맡기면 된다. 그래서 제주도에 오게되었다. 운명의 이끌림처럼 바라던 공간에 기적적으로 오게되었다. 오기위해서 여러가지 시도를 했던것 같다. 사진을 배워서 프리랜서로 올까. 제주도행 배속에서 먹은 라면. 그냥 아무일이나 하면서 올까 집은 어떻게 구하지. 절에서 사람을 구해서 면접보고 스님이 오라고 하셨는데 몇일만에 안됬던 인연도 있었다. 차를 가져왔다. 2,3개월정도 시도를 했을까? 이젠, 그냥 인연에 맞기자.. 생각을 했다. 그러곤. 오는 인연따라서 제주도에 오게되었다. 그래서 지금 필자는 제주도의 한 절에 와있다. 그

간화선의 맛을 보다. [내부링크]

지금 있는 절에서 대표적 수행방법인 간화선 . 한문이 난해하고 설명도 너무 형이상학적으로 말하는 것 같아서 어렵게 말하는건 몰라서하는 것이라고 느끼는 나지만 오늘은 이것이 깨졌다. 간화선은 옛날 것 체계적이지 않은 걸로 봤지만 (체계적이거나 쉽게 설명된건 아니다.) 아니다. 내 의식에 "이뭐꼬?" "이게뭐지?" 라고 의문을 갖는 거 자체가 피어오르는 생각의 출처가 어디냐? 라고 물을때 무의식(에고)가 하는 습관(업장)속에 하는 말임을 자각하게 된다. "이뭐꼬?"는 무의식을 의식으로 가져오는 강력한 도구다. 마음속에서 제멋대로 피어나는 무의식의 향연을 의식으로 가져올 수 있는 "이뭐꼬.." "이생각은 뭐지? 어디서온거지?" 마음속에 이리저리 생각이 뒤흔들고 에고가 나를 휘저을때 해보자. "이뭐꼬?" 의식의 빛이 들어오면서 무의식은 사라진다. 간화선 수행이 왜. 파워풀하고 강력한 수행방법인지 알게된 하루.

오늘.sattya [내부링크]

오늘 만났던 모든 인연들에게 감사한다.. 글의 위험성도 느낀하루. 글은 솔직하게쓰되 남들을 상하게하거나 불편한 내용은 공개하지않는다 ..sattya

공부 [내부링크]

롤라사나-펜던트자세 -아르다세투반다사나 반 브릿지자세 https://www.sivasakti.com/yoga/asana/ardha-setu-bandhasana/ SivaSakti | Ardha Setu Bandhasana Even if the yogic pose Setu-Bandhasana presented on our site is quite difficult to perform, and it addresses especially the yogic practitioner with a certain degree of experience, there is an easier variant of it, which is at hand to almost any practitioner. This is Ardha-Setu-Bandhasana . Etymolog... www.sivasakti.com -라구바즈라사나 작은번개자세 비파리타 단다사나 역지팡이자세

마음이 바뀌었다. [내부링크]

마음이 바뀌었다. 역시 마음은 영원하지 않다. 제주도에 오면, 사진도 하고 놀러도 다니고 해부학 공부도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깨졌다. 12월 26일 제주도에 정착해서 처음 요가원 저녁수업에 간 후로 내 마음은 바뀌었다. 내 머릿속엔 온통 요가에 대한 생각뿐이다. 사진찍고 놀러다니고 해부학공부하고 돈도벌고 이런시간에 요가하고싶다. 정말 요가에 미처버린건 아닌지. 하루종일 요가동작 접근법에 마음을 쏟고 있었다. 여러가지 하지말고 요가만해야겠다. 오히려 잘된것 같기도 여러가지 생각했다가 이것도 저것도 안될꺼니까 어쨋든. 지금 나는 요가만하러 제주도에 있다. 아마 제주도에서 필자의 이야기는 요가이야기밖에 없을것 같다. (원래 그런것도 같았지만..)

[공유] #한주훈선생님 #용어사전(?) [내부링크]

#한주훈선생님 #용어사전(?) #한주훈선생님 #용어사전(?) 어제 오늘 한주훈 선생님께서 자주 쓰시는 요가 말들을 좀 찾아봤다. 선생님께 여쭤본 건 아니고 라이트 온... naver.me

[공유] 반다Bandhas, 나디Nadis, 차크라Chakaras [내부링크]

반다Bandhas, 나디Nadis, 차크라Chakaras 반다Bandhas, 나디Nadis, 차크라Chakaras 반다Bandha_ 속박, 함께 모으는 것, 족쇄, 붙드는 것을 의미한다. 신체의 어떤 조직이나 부분이 수축되거... naver.me

오늘. 셀프수련. 빈야사. 181229 [내부링크]

오늘 셀프수련을 했다. 기본 뼈대는 시바난다 요가스타일 그리고 그안에 빈야사를 넣어서. 일단 하타요가 수리아 나마스카라 10회 겨울이라 호흡을 길게하지는 않는다. 나바아사나A 시르사아사나60호흡 거꾸리 빈야사 살람바사르방가아사나 할라아사나 파반묵타아사나 세트 3번 다리바꿈 빈야사 바즈라아사나 만두키아사나 수카사나 단다사나 전굴 파스치모타나아사나30호흡 아르다받다파스치모타나아사나 좌우 20호흡씩 연결빈야사 단다아사나 수카사나 만두키아사나 아르다차투랑가 후굴빈야사 마카라사나 부장가사나 우르드바무카부장가사나 아르다라자카포타아사나 마카라사나 안타라반다우르드바무카부장가사나 안타라반다아르다라자카포타아사나 4회 연결빈야사 마카라사나 아도무카바즈라사나 바즈라사나 미따다사나 우스트라사나30호흡 쁘라나마해서 20호흡 안타라반다 우스트라사나는 못했다. 갔어야했는데.. 니따다아사나 바즈라사나 아도무카바즈라사나 바즈라사나 비라사나 조금. 비라사나는 완성하기가 오래걸릴듯 비틀기 빈야사 바즈라사나 바라드바자사

2018년 마지막 소중한 새벽수련. 181231 [내부링크]

새벽 4시 30분 알람이 울린다. 새벽에 한번정도 일어나서 요가동작을 하려고했었다. 제주도에와서 잠자다가 몇번쯤 요가동작을한다. 몸이 반응하는데 왜그런지는 모르겠다. 아마. 찌뿌둥한 느낌을 지우려고 몸이 반응하나보다. 찌뿌둥한 느낌이란건 나디가 막힌 느낌이겠지. 4시 30분 세수하고, 하타요가 수리아 나마스카라 10회를 한다. 뭐할까. 뭔가 기분이 들떠있고, 탁한 느낌이 난다. 어제 저녁에 컵라면을 먹고자서인가? 아니면. 들뜬 마음에 하루를 보내서인가? 작년부터 아침에 매일 에카르트톨레의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를 읽었었다. 책을 펴본다.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책보다는 요가책이 끌린다. <<요가디피카>>를 편다. 아무페이지나 펴서 본다. 자세에 대한 설명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이자세가 이런곳에 효과가 있구나를 쭉 읽어본다. 탁한 느낌과 함께. 책을 읽으니 잘 기억이 안나는 건 당연하다. 식이조절을 할 필요성을 느낀다. 5시 10분. 차를 타고 사라봉으로 이동한다. 이

공부2 [내부링크]

-트리앙 무코타나사나 tiryang=reverse mukha=face uttana=intense strech 역얼굴뻗기자세 드랍백이라고도 한다. A와 B동작이 있음 후굴의 끝판왕 같은 느낌. -파리얀가아사나 침대자세 paryanka=침대 숩타비라아사나의 연속 -아쉬와산찰라사나 ashwa=말 sanchala=발걸음치는 말 발걸음 자세 -크라운차사나 트리앙가 에카파다 파스치모타나아사나 다음에 하는 자세 krouncha=heron(왜가리) 왜가리자세 -비란차아사나 Viranchyasana 창조신자세 -바라드바쟈사나 바라드바자 자세 관절염이 있는 사람에게 축복에 가까운 자세(in 요가디피카) (손목 관절염이 있는 필자에게 축복의 자세다.) -바타야나사나 vatayanasana Vatayana=말

2019년도 첫 수련. 만족 산토샤Santosa에 관하여. 190102 [내부링크]

새벽수련.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에 눈이 떠진다. 이젠, 습관으로 점점 자리잡는것 같다. 어제갔던 사라사 탑과 바다 오늘 요가가는길은 별로 기분이 좋지 않다. 알수없는 몸의 막힘과 비슈디 차크라(목부위)의 막힘을 느끼며 요가원으로 향한다. 어제. 절에서 어떤 일을 도맡아 하지 않으려고 했던 거짓말 때문인가. 사트야(진실어)를 어겼기때문에 받는 업인가 그렇다면 감내할 수밖에없다. 내가 뿌린씨는 나밖에 수확할 수없다. 요가원도착. 고요한 분위기 비슈디차크라의 불쾌한 느낌과 함께 명상에 빠져본다. 이..뭉친것 같은 느낌. 버리고 싶다. 요가수업시작. 초반은 부장가아사나로 시작해서 라자카포타 우스트라. 라구바즈라. 카포타까지 후굴의 향연 선생님은 말씀하신다. '자기할수있을만큼만 하세요 다칩니다.' '눈을 감으세요. 눈뜨면, 다른사람과 비교하게 됩니다.' '경쟁심을 가지고 요가하면 안되요.' '눈을 감으세요' 다른요가와 다르게 눈을감으라는 선생님의 말씀. 내면에 집중하라는 뜻이다. 그러면 내가

새벽수련 일지. 선생님의 하품. 190103 [내부링크]

제주도 절에는 야자나무가 자란다 오늘 새벽은 기분이 괜찮았다. 이유는 무엇일까? 혼자라는 생각이 좀 가셔서일까 사찰 일을 받아드려서일까 아니면, 어떤일이든 웃어넘기려고하는 변한 내 마음상태 때문일까 마음은 언제나 움직인다. 고정되 있지 않다. 일어나자마자 뒹굴거린다. 쓸데없이 핸드폰을 안잡는다 다짐했지만, 이미 업이 되어버린듯하다. 일어나자마자 확인하는 핸드폰. 내글과 이웃블로거들을 확인. 이유는. 아마 좀 외로워서일까. 타지에 혼자오니 좀 외롭기도하고 심심하기도 하다. 그래서 더 블로그를 보는듯.. 눈이저절로 떠진다.. 잠시 잠에 들엇나보다 시간은 벌써 4시 45분. 부랴부랴 하타요가 수리아나마스카라10회를하고 사라봉으로 향한다. 문앞에서 기다리다 '들어오세요'라는 선생님의 음성과 함께 안으로 들어간다. 인사하고. 명상시작. 뭘명상했는지 불분명하다. 수업시작 부장가 각자의 스타일대로 오늘따라 잘 되지 않는다. 오늘따라 선생님이 부장가를 길게 시키신다. 눈을감으며 요추의 통증을 느낀

저녁명상수련190103 [내부링크]

저녁공양하고 쉬려다가 어제 진실누나와 이야기한 것이 생각난다 얼마전 명상센터에 갔다 왔다는 진실누나. 5일동안 밥만먹고 하루종일 명상을했다고한다 내가 타지에 와서 심심하고 외롭다고 하자 ‘명상하지그래? 내가 절에 있으면 하루종일 하겠다’ 남는시간에 명상을 해보자 절 안에 선방에서 명상을 해본다. 몸이 안풀려서 그런지 빠드마(결가부좌)가 잘 안짜진다.. 그래서 아사나를시작해본다 부장가만..대략30분. 저녁이라 그런지 새벽보다 훨씬 더 후굴이 잘된다 파스치모타나아사나 100호흡.. 이후 빠드마를짜고 (잘짜지네) 수슘나(척추)를 관찰하는 라자요가말고 평소에해왔던 아나빠나싸띠(호흡명상)를한다 차분한느낌.. 감각의 선명함과 호흡의 미세한감각이 느껴진다 심심할땐 명상도 좋을것 같다. (절이라는 공간은 확실히 명상하기 좋다) 계속되는 현존의상태 알아차림이 성성하다. 오늘 저녁엔 숙면할 것 같다. 내일 새벽수련이 기다려진다.

새벽수련. 내자리...190104 [내부링크]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어제 저녁에 스님이 주신 차에 카페인이 많았나보다. 스리랑카에서 받은 차라고 하시는데 맛있었다. 보이차같은 맛이 났는데, 홍차라고 한다. 그리곤 12시까지 잠을 못잤다. 눈을 떠보니 5시 25분! 늦었다. 그냥 잘까. 하다가 헐래벌떡 자동차 열쇠만 가지고 나온다. 제주 함덕 바다 내자리. 거진 15분만에 요가원에 도착했을까. 바쁜 마음때문에 다른사람의 자리에 떡하니 앉았다. 그사람은 선생님과 수련전에 목도리를 놔두고 차 한잔을 하고 계셨다. 나는 옆사람거겠지 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다. '자리를 비우면 뺏겨요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석두님은 자기자리로 가세요' ??내 자리가 있었나? 얼떨결에 내 자리가 생겼다. 선생님이 지시해 준자리는 선생님에서 가장 먼 자리... . . . . 여기가 내자리구나.. 수련. 내 자리?에서 수련이 시작된다. 부장가아사나. 시작 '오늘은 부장가 아사나를 30분할꺼에요 자기 스타일대로 깊~게~' 어제 느꼇던 방식대로 내가 생각했

새벽수련, 선생님에게 에너지를 나누어주는 사람이 되자. 190110 [내부링크]

어제저녁 늦은시간동안 핸드폰을 들고있는 턱에 잠에 늦게들었다. 새해 다짐으로 쓸데없이 핸드폰 사용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쉽지 않다. 요즘같은 시대에 스마트폰없이 살 수 있을까? 소통에 대한욕구와 정보욕구는 나의 까르마가 되었다. 1시반쯤 수면에 들었나싶다. 눈을 떠보니 3시 50분. 3시간밖에 자지 않았지만, 눈이 벌떡 떠진다. 피곤함도 없다. 왤까? 좋아하는 요가수련이 기다려져서 일까? 마음은 몸상태도 바꾸어놓는다. 일어나서 다짐글을 적는다. 내가되고싶은건 내자신의 치유와 타인의 치유. 그 수단으로 글쓰기와 여행 그리고 요가가 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취하고 싶은지 매일매일 적으면 100퍼센트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달성된다. 28살 마지막 수능공부떄 기적의 성취법의 효과를 보지 않았는가. 요가도 이 도움을 받고있다. 수리아나마스카라 10회. 손목의 통증이 남아있다. 조심하면서 요가하자. 후굴자세떄, 오른쪽 아래 요추와 좌골쪽 신경에 자극이 있다. 신경정렬이 잘 잡히지 않아서

글이 안써졌던 이유. [내부링크]

처음 요가여행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글을썻을때와 지금의 글은 차이가 있다. 요즘 글은 나에대해 적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주도에 와서 쓴 글의 대부분은 선생님의 말씀을 그냥 앵무새처럼 적을 뿐이다. 이건 '나'의 글이 되지 않는다. '내'이야기가 나와야 글이 된다. 선생님의말씀은 적어놔야하고,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글쓰기가 싫어지고 글은 엉망이 되었다. 흠이 있어서 상품성이 없는 귤. 제주집에서는 흔하다. 팟지라고한다. 필자인 글쓰기 스승인 라나선생님이 한말. '글은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내 글을써야 글이 써진다. 나를 들어내자. 솔직하게. 추악한모습, 밝은모습,어두운모습,찌질한모습.있는 그대로.

[공유] 하타요가_프라디피카 [내부링크]

요가칼럼 [공유] 하타요가_프라디피카 ksan 2019. 1. 11. 14:23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출처 하타요가_프라디피카 by 사다나 하타요가_프라디피카 * 하타 요가의 성립과 발전 과정 : 여명기 9~12세기 확장기 13~14세기 전성기 15~16세기 후기 17~19... blog.naver.com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요가여행 #1 수행은 관계속에서 검증하는 것.. 190110-13 [내부링크]

절에서 휴무를 하루 더 쓸수 있게 되었다. 5박 6일동안 명상집중수련기간이 끝났기때문에, 평일에 하루더 쉬어야 겠다고 요청하고 금요일에 하루 더 쉬기로 했다. 쉬면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예전부터 놀러갔던 안녕하세요 게스트하우스에 연락해본다. 그곳엔 요가수련자, 마음수행자들이 많이찾는 곳이다. 연꽃님이 받는다. "어 석두님? 오랜만이네요. 어떻게 지내세요?" '잘 지내고 있죠. 이제 제주에 오랫동안 살 것 같아요. 오늘 놀러가도 되나요?' "그럼요 얼른 오세요" 차에 시동을 걸고 안녕하세요로 향한다. 오랜만에 간 안녕하세요. 저번 여행엔 약간 심심함을 느꼇지만, 이번엔 뭔가 다른 느낌이다. 그러고보니 그땐 평일에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어떤 잘생긴 한 분이 나를 맞이한다. -안녕하세요^^- 남자답게 시원하게 생긴 분이다. 잘생겼다.키도크고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연꽃님의 남자친구란다. 검도. 검도님은 나를 약간 경계하는 듯 했다. 혼자만에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차에 타

저녁수련. 아침저녁으로 수련하자. 190114 [내부링크]

새벽에 늦장을 부렸다. 알람소리에 깻는지도 안꺳는지도 모른다. 그냥 흐릿하게 아침과 점심을 날렸던 것 같다. 왜 그랬을까? 이번 쉬는 날 금토일에 무리해서 놀아서 몸이 힘든 것이다. 요가를 하지 않으니 알아차림이 잘 되질 않는다. 난 어쩔수없이 요가를 해야만 하는 사람인가보다. 미세먼지가 자욱하여 머리마져 아프다. 호흡도 급하고. 18시 15분, 차를타고 사라봉으로 간다. 오늘따라 사람들이 많다. 싣다아사나로 앉아서 가만히 명상한다. 흩어진 마음이 안으로 모아지길 바라며.. 까똑소리와 함께 수업이 시작됬다. 선생님도 마음이 흩어지셨나? 산만한 마음으로 요가수업이 시작된다. 파스치모타나아사나, 전굴자세부터 시작, 빠리브르따 자누시르사아사나를 길게 했다. (수업중간에 전화가 왔고, 선생님이 통화까지 하셨다. 선생님도 오늘은 뭔가 마음이 산란하신 모양이다.) 그리고 부장가, 자라카포타, 우스트라, 차크라 1/2단계, 1단계까지. 무난한 후굴동작, 놀고나서 하는 월요일 요가라 그런지 어느떄

새벽수련, 적당히 수련.190115 [내부링크]

새벽에 눈이 떠진다. 오늘부터는 우디아나 반다를 아침에 연습하고 가기로 한다. 우디아나 반다 10회 흉부 위까지 올리고 폐강의 공기를 진공으로 한다. 수리아나마스카라 10회 이후 사라봉으로 향한다. 뭔가 급한 마음이다. 왤까. 어제부터. 급한 마음. 이유는 몸이 안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요가를 등한시해서 그런걸까 다른 재미에 빠져서 그런걸까. 사람만나는 재미에 푹 빠진 나. 다시 중심을 잡아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가는도중 이효리씨도 만난다. 얼굴을 잘 모르지만, 목소리로 알수있다. 요가도반으로써 수련 잘 하길 바란다. 수련실에 문 열고 입장. 선생님은 그자리에 머물고 계신다. 바즈라아사나와 디아나 무드라로 명상을 한 후 요가 시작. 오늘은, 선생님과 가까운 곳에 자리가 나 앉는다. 가까우니 좀더 잘 봐주시는 것 같고 'xx절에서 오신분. 주먹쥐지 말고 펴보세요' '응 그렇지 좀더 해봐. 아프더라도 해봐요.' 우르드바 다누라 아사나에서 손목을 펴지 못하지만 그것을 이겨내

새벽수련, 요가의 진맛,라자요가. 190116 [내부링크]

새벽에 일어나기 싫었다. 몸이 무거웠다. 막상 사라봉 새벽요가시간이 다가오니 몸이 알아서 움직인다. 바쁘게, 우디아나반다+아그니10회, 하타요가수리아나마스카라 평소10배속으로 간결하게하고 차를 몰아 나온다. 마음이 바쁘니 차도 빨라진다. 비라아사나라를 위한 바즈라아사나에서 갸냐 무드라를 하고 앉는다. 옆에 앉은 분이 몸을 부르르 떤다. 몸에 에너지가 느껴저서 그런가? 생각했지만, 수련다 끝나고보니 약간 틱장애가 있으신 듯하다. 신경계에 손상이 있으셧나.. 수련도중에 계속 그러셨지만 있는그대로 바라보려고 노력했다. 오늘 수련은 복근을 달련하는 동작부터 시작했다. 항상 선생님요가는 다채로운것 같다. 비슷한 시퀀스가 2일 이상 가는것을 못 보았다. 간단한 동작도 사소한 동작하나로 깊은 동작이 된다. 오늘 깊게 느낀 동작은 우파비스타 코나 아사나 이다. 그냥 다리벌리고 앞으로 숙이면 되지만, 발을 앞으로가 아닌 뒤로 세우고, 요추3번 차크라부위를 오목하게하여 앞으로 숙이면 평소보다 훨씬 더

제주도 현지인이 소개시켜준 밥가게 홍소반. [내부링크]

잇는거사님이 제주도에 오셨다. 큰스님과 면접볼때 옆에서 도와주셨던 거사님. 제주도에와 수련도 같이하시고, 제주도 보살님들도 소개시켜 주신다. 한식을 먹으러 가는데 굉장히 자신있게 가신다. 어떤집일까 궁금하다. 가게는 깔끔하다. 가격은 조금 비싼것 같다. 정식이 1만2천원 이라니. 그래도 자리는 꽉 차있다. 늦게온 사람들은 기다릴정도로. 반찬들이 나온다. 깔끔한 반찬과 많은양의 돼지고기, 고등어 등이 나온다. 맛도 좋다. 특히 멸치젓에 찍어먹는 고기맛은 일품이다. 멸치젓갈을 몇번이나 리필했는지 모른다. 밥 3공기 반을 먹었다....ㅎㅎ 녹두전이 달달하니 맛있다 나중에 듣기로 정식이 6천원 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잘되다 보니 1만2천원 까지 올랐다. 맛있는 반찬의 비결은 11시부터 3시까지만 영업하는데 있다. 재료가 다 떨어지면 장사하지 않는다고 한다. 제주도에서 만난 고 퀼리티 식당. 제주도 퀼리티 밥집 홍소반 특징 대체적으로 맛이 좋다. 11시부터 3시까지만 영업한다. 재료가 떨어지

[공유] 빠져드는 사람과 기피하고 싶은 사람. 내가 생각하는 대화의 기술은? [내부링크]

Scrap [공유] 빠져드는 사람과 기피하고 싶은 사람. 내가 생각하는 대화의 기술은? ksan 2019. 1. 17. 14:4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출처 빠져드는 사람과 기피하고 싶은 사람. 내가 생각하는 대화의 기술은? by 비밀의 열쇠 빠져드는 사람과 기피하고 싶은 사람. 내가 생각하는 대화의 기술은? 그 화재나 주제가 무엇에 관계없이, 빠져드는 사람 : 나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1... blog.naver.com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저녁수련. 부장가아사나 190117 [내부링크]

오늘아침은 늦잠을 잤다. 생각해보니 몇일전 부터 무리하게 생활을 해왔던 것이다. 여러가지 생각을하면서 정신에너지를 흩뜨렸다. 그러니 잠이 부족할 수 밖에. 제주도에 와서 요가만 하겠다는 나는 다시 여러개를 파고 있었다. 돈벌기 사진찍기 사람들과 관계하기 차 마시기 다른 레포츠 즐기기. 상상으로 생각으로 이미 달나라를 몇번이나 왔다갔다했다. 하나 생각이 꽂히면 이렇게 해볼까 이렇게 해볼까.. 생각으로만 가는 나의 까르마다. 어제, 새벽수련과 저녁셀프수련까지. 피곤한 일상을 지냈다. 새벽수련은 의식적으로 패스했다. (참 다행이다.)8시 반 까지 푹 자고나니 몸이 개운하다. 그래 하루 7시간은 자줘야지. 잠이 많은 나잖아. 몇일동안 5시간 4시간 이렇게 잔것 같다. 바보같이...그러니 수련에 항상 호흡이 거칠어 형상위주의 수련밖에 되질 않았다. 오늘은 일어나 틈나는대로 차를 마셨다. 절에 있으면 이런행동을 자연스레 할수있는게 매력이다. 아침에 1시간 마시고, 오후에도 1시간가량마셨다. 지

새벽수련. 현재거사님의 야반도주190118 [내부링크]

새벽 2시쯤 눈이 떠졌다. 10시반쯤잔거같은데 3시간 반 밖에 잠을 자지 못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은 맑다. 이리저리 잠에 드려고 노력했지만 잠은 오질 않는다. 이놈에 핸드폰질.. 거의 1시간동안했다. 손흥민이 어쩌고, 뭐가어쩌고.. 알필요없는 정보들을 탐닉했다. 3시쯤됬을까 정신을 차린다. 차를 마시고, 샤워도 하고 가야겠고. 뽕입차를 내려마시고, 샤워도 한다. 근데 좀 이상하다. 드르렁거리는 현재거사님의 코고는 소리가 들려오질 않는다. 우리가 머물고있는 숙소는 거의 고시원수준이다. 플라스틱 칸막이로 격벽이 쳐저있어서 방에 들어와 가만히 있으면 옆방에서 무얼하는지 다 알 수 있다. 코고는 소리도 바로옆에서 들리는 것 처럼 들려온다. 왠일이지? 너무 고요하다. 방앞에 신발도 사라져있다. 안들어오셨나?? 음... 근데 운동화들도 다 사라져있다. 떠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수련끝나고 방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그는 떠났다. 어제까지만해도 서로 재밋게 웃고 떠들었는데..

새벽수련. 아사나 호흡시 물라반다에 대하여. 190121 [내부링크]

그제 한라산에 다녀왔다. 어젠 하루종일 누워있었다. 9시간 반 가량등산이라 온몸에 근육통 투성이다.. 그러니 저녁에 잠이 안올수밖에.. 새벽수련때문에 10시쯤 잠자리에 누웠나? 새벽 1시에 눈이 떠지고 말똥말똥하다. 4시까지 의미없는 핸드폰질을 하고...잠시 눈붙였다가.. 우디아나반다 10회, 하타요가 수리아 나마스카라 10회를 한다. 잠을 잘 못잤지만 말똥말똥하고 알아차림도 잘 된다. 이컨디션 수련때까지, 나아가서 오늘 하루 일상에까지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필자가 좋아하는 취미다. 불피우기ㅎ 사라봉에 도착한다. 호흡알아차림은 계속유지된다. 오늘 수련 예감이 좋다. 호흡이 고요한상태에서 수련시작. 오늘 수련은 얼마전 유니님 블로그에서 봤던 그 시퀀스 그대로였다. 초보자를 위한 시퀀스 하지만, 깊은 아사나. 부장가로 시작해서 라자카포타사나, 빠리브르따 자누시르사아사나, 우스트라아사나, 차크라1/2에서 차크라 1,2단계 트리앙무코타나ABC,컴업.. 살람바사르방가아사나 할라아사나, 까르나

[아쉬탕가요가] 클로징 만트라(Closing prayer) 한글발음 해석 망갈라만트라Mangala Mantra [내부링크]

아쉬탕가요가 클로징 만트라(Closing prayer) 아쉬탕가요가 클로징 만트라(closing prayer) ;Mangala mantra 클로징 만트라(Closing prayer)는 망갈라 만트라Mangala Mantra라고도 한다. 망갈라Mangala는 상서로운이라는 뜻이므로 상서로운진언이라고 보면된다. 오프닝 만트라는 아쉬탕가요가에서만 쓰는 것 같아 보이지만 클로징 만트라는 아쉬탕가요가에서만 쓰는 만트라가아닌 인도전역에서 쓰고있는 만트라로 보여진다. 지인의 말로는 이 만트라의 내용이 불교의<<자애경>>과 비슷하다고 한다. 원문 발음 auṁ 옴 svasti -prajā -bhyaḥ pari-pāla-yaṁtāṁ 스바스티-쁘라자-빠하 파리-팔라-얀땀 nyāyena mārgeṇa mahīṁ mahīśāḥ 냐-에나 마게나 마힘 마히샤하 go-brāhmaṇebhyaḥ śubham-astu nityaṁ 고 -쁘라마네 - 뺘하 슈바마 - 아스튜 니땸 lokāḥ samastāḥ sukhino

저녁수련. 아사나의 치유능력과 한계 190121 [내부링크]

어제 마사지명인에게 마사지를 받고 푹 잤기때문에 새벽수련은 나가지 않았다. 저녁수련 일지는 일찍 자야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남긴다. 오늘 선생님의 말씀중에 가장 꽂혓던 말은 아사나는 치유의 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치유기능은 병증에 대한 저항력을 올려주는 것이지 완치의 개념이 아니다. 즉, 아사나의 치유기능은, 면역력과 장기의 재생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완전히 파괴된 재생할수 없는 세포의 재생은 한계가있다. 이번 수련에서 아사나 치료 효용과 그 한계까지 설명해 주셨다. 아사나로 모든 병을 치유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야한다.그 한계를 인식하자. 요가수련자로, 나아가 요가치유자로 나가기 위해 요가의 효능과 한계점을 정확히 인식하는게 필요하다. 오늘도 선생님께 가르침을 배운다 스승의 연화좌 앞에 엎드립니다. Vande gurunam charanaravinde

새벽수련. 의식적인 사바아사나의 필요성. 190123 [내부링크]

새벽2시에 눈이 떠진다. 요즘따라 잠을 설친다. 잠도 잘 안들고 말이다. 왜그럴까. 지금 제주에서 삶이 단조로워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한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거의 다 파악한 것 같다. 이젠 이 속에서 마음관리하여 안정적으로 생활하는게 필요하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나를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 일도 그렇고 다른것도 공부하는 것도 규칙적으로 해야 할것이다. 이 많은 시간을 무의미하게 허비하고, 수동적으로 살아서는 안된다.요가에서 말하는 Abhyasa꾸준한수행 을 해야하는것이다. 잠에 늦게드는것, 일찍 깨는것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자.. 4시 30분, 아그니 10회, 하타요가 수리아 나마스카라를 10회 한다. 서울에서 온 예주님을 만난다. 저번주에 친구의 친구로 제주도에 놀러왔다고 친해져보라고해서 만난 사이다.(가던길을 때려치고 요가하며 제주생활을 한다니 궁금해졌단다 어떻게 살고있는지) 선생님 요가를 한번 해보고 싶다고..그래서 마지막 가는 날 오늘 새벽반을 같이 참여해 보기로

저녁수련 .무드라 190125 [내부링크]

어젠 오랜만에 젊은 사람들과 저녁늦게까지 시간을 보내느라 새벽수련에 가지는 못했다. 대신 일 끝나고 저녁수련을 간다. 오늘 저녁은 뭔가 들뜬 느낌이었다. 금요일밤이라 그런것 같다. 왠지 어딘가 놀러가고싶다. 누군가를 만나고도 싶고 말이다. 이런 마음을 먹고 사라봉에 갔다. 요가원 문앞에 들어서는데 초와 향이 피워져 있다. 불금의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분위기를 정화하려는 선생님의 의도로 보인다. (선생님의 지혜에 탄복한다.) 향으로 마음을 다잡게 하려는 선생님의 마음, 정말 놀랄수 밖에없다. 금요일저녁 일끝나고 들뜬마음으로 오는 수련생들의 마음을 위해 문앞에 향을 피워놓으신것이다. 향냄새는 성스런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수련도 오늘은 달랐다. 바즈라를 하고 즈냐냐무드라, 비라를 하고 즈냐냐무드라, 빠드마를 하고 요가무드라. 선생님은 말씀하신다. "부동의 자세로 머물면서 고요해져야해요. 고요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부동의 자세에 있을때 저절로. 명상이 되는겁니다.(사마타가 먼저 되고

아사나 공부 190127 [내부링크]

요가니드라사나 전굴자세중 하나 이 자세의 수행은 몸을 아주 빨리 따뜻하게 해 준다 요가디피카 겨울에 전굴로 선생님이 많이 하시는 이유를 알겠다.가끔 이 자세로 시작할때도 있다. 요가니드라 다음에 자주 바이라바아사나로 빈야사가된다. 바이라바는 지독한 뜻이라는데 왜 이런 뜻이 붙었는지 이유가 궁금하다. 위키백과에서 찾아보니 바이라바는 시바신의 수호자이다.파괴를 한다고하지만, 파괴신이아닌 수호신이다. 신자들을 무서운 적, 탐욕, 정욕 및 분노로부터 보호한다 라고한다. 불교 대웅전 오른쪽 벽면을 보면 신들의 그림이있다(신중이라한다). 신들은 모두 무서운 형상을 하고있는데, 힘세고 무서운 호법신들이 마음을 어지러피우는 잡신을 몰아낸다는 의미를 지니고있다. 바이라바도 호법신들중 하나의 의미라 여겨진다. 이번엔 요가 수행적 의미로 바이라바를 알아보자 요가는 마음작용을 지멸하는것 이다. 1.2Yogas Chittavritti Nirodha라는 <<Yoga Sutra>> 는 파탄잘리의 요가의 대한

[요가]비틀기 동작이 질병 치유에 효과가 있는 이유 [내부링크]

마첸드라 아사나를 공부하면서 <<요가디피카>>안에서 체내의 몹쓸 질병을 없애준다 요가디피카 p.338 라는 구절을 발견한다. 비슷한 비틀기 동작인 마리챠아사나 에서도 유사한 구절을 발견했던것 같다.(<<요가말라>>를 읽으면서 비슷한 글귀를 발견했고 궁금해했었다) marichasana 마리챠사나 네 가지 마리챠아사나의 효과는 각각 다르지만, 모두가 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게 병을 치유한다 요가말라,p.146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하다. 그래서 아엔가르가 파리푸르나 마첸드라아사나 설명에서 인용한 <<Hatha Yoga Pradipika>>를 찾아보기로 한다. 파리뿌르나 마첸드라사나는 하타요가프라디피카 27절에 있다. 27.This matsyendrasana increases the eppetite by fanning the gastric fire[pitta], and destroys physical ailments. Kundalini is awakened and the moon made

[요가수트라]#1.요가란 무엇인가.. [내부링크]

요가를 한다면 이론과 실재 둘다를 공부할필요가있다. 항상 머리로만 이론을 공부할필요성을 느꼇지만, 이번에 확실하게 공부해두기로한다. 먼저 공부해야할 요가서적은 당연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이다. 공부해나가면서 글로 정리하고 또 이내용이 요가를 하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최대한 원문에 가깝기위하여 산스크리트어 원문과 어원해석을 사용한 문헌을 텍스트로하여 읽고,나름대로 생각정리를 해본다. 요가수트라 문헌은 Chip Hartranft가 번역하고 어원을 정리한 <The Yoga-Sutra of Patanjali, Sanskrit-English Translation&Glossary>이것을참고하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으면,스와미비베카난다(Swami Vivekananda)가 주석을달은 <Patanjali Yoga Sutras>를 참고하기로 한다. Samadhi padah 1.Integration 사마디의장 1.1 atha yoganusasanam atha 지금 yoga

새벽수련, 욕망다스리기. 190128 [내부링크]

새벽에 눈을뜬다. 4시에 일어나려고했지만, 눈은 4시 45분에 떠진다. 왤까.. 몸이 무리라고 생각했나보다. 계획을 수정해야할 것 같다. 일어나서 생각정리를 하려했지만, 수련갔다와서 생각정리를 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고전스타일수리아사나스카라 10회 이후 차를 타고 사라봉으로 향한다. 수련실 도착. 적막한 분위기. 빠드마아사나를 짜고 명상에 들어간다. 나는 지금 무슨생각, 무슨느낌을 가지고 있을까. 음.. 저번 수련시간보다 상기증이 많이 나아졌다. (토끼털목도리를 하면서 상기증이 생겼었다. 목에 무언가를 걸치는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 감각이 예민해서인지 목걸이 같은것도 신경쓰이고 그것으로 인해 열이 위로 올라간다.)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수련을 할것만 같다. "엎드려보세요~" 선생님의 구령으로 수련이 시작된다. 부장가아사나,안타라반다부장가아사나,안타라반다 우르드바무카 부장가아사나, 아르다라자카포타아사나,라자카포타아사나, 20분간 부장가,라다카포타 빈야사를 하고, 우스트라

[요가수트라]#2바른 인식(바른지식)은 마음의 장애를 가져온다. [내부링크]

1.5 vrttayah pancatayyah klistaklostah vrttayah 동요(마음의동요) pancatayyah 다섯겹의 klista 마음을상하게하는 aklistah 유순한 마음의동요는 거칠고 유순한것을 포함하여 다섯가지가 있다 다음문장과 연관성을 위해 의역한다. 거칠고 유순한 것은 마음의 장애요소에 대한 성질을 말하는 것 이다. 1.6 pramana viparyaya vikalpa nidra smrtayah pramana 올바른 인식 viparyaya 잘못된 인식,오류 vikalpa 개념화,개념적해석 nidra 잠 smrtayah 기억 올바른인식,잘못된인식,망상,잠,기억 올바른 인식이 마음에 장애를 일으킨다는 참 이상한 일이다. 왜그럴까? 올바른 인식은 자기확신을 갖기 쉽다. 누군가 비진리를 말할때, 올바른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것을 고쳐주고자 할 것이다.(진리표현에 대한 집착이다. 어디서 들었는데 무식한 것을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는건 정말 힘들다고 들었다. 필자

저녁수련 상기증 치유법190129 [내부링크]

-상기증에는 특별한 치유 아사나가없다. 이런저런방법을 찾아봤자 도로묵이다.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상기증이 생기는 원인은 생각이 많기 때문이다. 아궁이에 불을때면 뜨거운 기운이 위로 올라가듯이 생각이 많으면 위로 열이 솟구친다. 초념님의 말씀이다. 이말은 상당히 일리가있다. 상기증은 생각의병이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말자 생각의 고리를 끊고 나서 상기로 인한 몸에 남겨진 어혈들을 아사나와 프라나야마로 풀어야 한다. -수업중간에 선생님 말씀 하타요가안에 라자요가요소가 반드시있어야한다. 동감한다. 몸의 감각을 주시하면서 명상하듯 요가를 해야한다. 하타요가와 라자요가는 분리된게 아니다. (in <<요가말라>>) 다라나디아나사마디 주시 집중 삼매 -요가무드라아사나 모든 반다를 잡는 아사나. 어디에 좋다고 했는데.. 기억이 안난다. 아마 의식각성에 좋은 것이겟지. 요가무드라아사나는 요가무드라랑 완전히 다른모습의 아사나다. 우디아나칸다,레투스,물라다라 잡을수있는 반다를 모두 잡는자세.

새벽수련 부자피다아사나 190130 [내부링크]

오늘시작은 마카라아사나, 빤짜코샤 아사나로 시작하여 부장가아사나로 연결, 우르드바무카부장가,아르다라자카포타아사나. 오늘 후굴이 좀 잘된다. 요즘 조금씩 허리가 열려가는 느낌이다. 아침에 여유있게 연습하고 가서그런것도 있는 것 같다. 안타라반다 우르드바 무카 부장가아사나할때 느껴지는 느낌이 좋다. 손목이 않좋으니 후굴이 열리면 안타라하스타비빠리다단다아사나로 후굴이 넘어갈 수 있겠지. 차크라아사나는 손목이 많이 아프다. 시린느낌, 이전 삶에서 얼마나 내가 손목을 혹사한걸까. 난 뭘했길래 손목연골이 닿아버린것인가. 지금은 왼손목마져 무리가있다. 조심히 수련해야지..반성한다. 전굴은, 숩타 파스치모타나아사나 혹은 우르드바무카 파스치모타나아사나. 전굴이 짧다. 이유는 뭘까. 후굴보다 전굴을 짧게하는 이유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선 비율이 같아야 할텐데.. 비라아사나.. 조만간 완성될것 같다. 6개월잡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될지도.. 내 손목 발목의 까르마가 깊다.. 빠르브르따 자누시르사아사나.

[요가수트라]#3꾸준한 수행과 집착하지 않음이 마음을 다스리는 핵심이다. [내부링크]

2018년 가을, 남양주 봉인사에서.. 1.9 sabda-jnananupati vastu sunyah vikalpah Sabda=말하는,언어적인 Jnana=지식 Anupati=의거하여,따라서 Vastu=대상,물질 Sunyah=빈 Vikalpah=개념화,망상 망상는 실재하는 대상에서 오는게아니다. (언어에서 온다.) 우리가 자주하는 망상은 언어에서 온다. 따라서 실재적인 것이 아니다. 망상에서 괴로워하지말고 현재에 의식하도록 해야한다. 1.10 abhava-pratyayalambana vrttir nidra Abhava=존재하지 않는, Pratyaya=인지,생각,의도 Alambana=의지해서 Vrttih=동요,물결 Nidra=잠 잠은 마음의 동요중 하나이다. 공허한 느낌에 의해서 발생한다. 마음이 공허할때, 잠만온다. 우울증은 공허할때 발생하는데 그땐, 깊은잠이 아닌, 얕은 잠에 쉽게 빠진다. 1.11 anubhuta-visayasampramosha smrtih Anubhuta=경험한

저녁수련 비틀기향연190131 [내부링크]

아침에 늦게일어나서 저녁수련을간다. 오늘은 컨디션이좋지않기때문에 선생님에게 영향을 안주어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사라봉으로 향한다. 제주에서 머물기힘들것같다는 예감이 날 불안하게 만든다. 과연,난. 제주에서 수련할수있을까.. 불안감에 머릿까지 상기된다.. 갸나무드라바즈라아사나..고요해졌으면 좋겠다. 오늘은 의식적으로 더 눈을 감는다. 오늘 수련은 비틀기 파티. 부장가15분 이후로 비틀기향연이 시작된다. 마리치아사나8단계(?)7단계까지 하셨다. 책에서 본것같다. 마리치아사나는 8단계까지있는데 이책에선 4단계만 소개한다라고.. 파드마아사나로 파리푸르나마첸드라사나로 연결하기와 고무카아사나로 아르다마첸드라사나로 연결하기를 배운다 비틀기24단계가있으시다는데..으흠 내일해주신단다..24단계 마스터하고싶다 마지막 할라아사나 까르나피다아사나 살람바사르방가아사나, 사르방가에서조차 비틀기한다. 파르스바 사르방가.. 핀다..선생님의 응용력에 감탄한다. 수련끝나고, 마음이 안정되지않아있다. 선생님께 나쁜에너지

저녁수련 선생님의 만트라..190201 [내부링크]

술을먹지 않았는데 취한느낌이다.. 수련끝나고 식사자리에서 사람들이 50도짜리 술을 마셨는데 그게 영향이 있는듯하다. 50도 술은 냄새만 맡아도 취하는 것 같다. 서울 도봉산 화계사. 2018년 가을. 오늘 수업은 정말 행복했다. 점점 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가 되고있다.. 손목이 아파도 견딜만하다. 가슴이 펴지고 요추가 펴지니 손바닥에 많이 체중을 딛지 않아도 우르드바 다누라아사나가 된다. 선생님 빈야사가 정말 안전하고 정교하다는 다시한번 느낀다. 오늘도 마리챠아사나 세트 1단계에서 5단계?(마시지도 않았지만 술취해서 기억이..)상체비틀기는 될 것 같은데, 발목이 펴지지 않아서 잘안되는 동작이다. 발목만 펴지면 비틀기시리즈는 거의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오늘!! 비란챠아사나가 목뒤에 걸렸다.. 아.. 조금씩 늘어가는 몸을 알아차리며 행복함을 느낀다. 목에 탁 걸렸을때,, 올라오는 희열이란.. 요가니드라아사나1단계도 어느정도 머리뒤에 걸린다. 하.. 행복하다. 공부로 성취한것보다

[공유] 인디비쥬얼을 찾아라! [내부링크]

Scrap [공유] 인디비쥬얼을 찾아라! ksan 2019. 2. 7. 15: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선생님이야기 감사합니다^^ 출처 인디비쥬얼을 찾아라! by Jujuxin 인디비쥬얼을 찾아라! 오전 하타수련을 끝내고 선생님과 함께한 관덕루에서의 점심시간...! 오늘 컨디션이 좋으신지 좋은 얘기를 ... blog.naver.com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저녁수련. 나처럼..지도해봐..190208 [내부링크]

일이 끝나고 저녁수련을 간다.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상기가 되어있다. 사라봉에 가자마자, 아도무카 수카사나.. 상기된 마음을 다스려본다. 내가 내 필명을 석두라고 이름지은 이유도 생각 많이 안하고 싶어서 지은이름인데,, 마음처럼 되지않는다. 진실 누나가찍어준 사진. 본격적으로 수업 시작. 오늘은 파스치모타나 아사나로 시작된다. 전굴시작. 이유는 뭘까.. 풀고. 부장가아사나 후굴시작. 안타라반다 부장가. 안타라반다 라자카포타아사나. 이번엔 왜 우르드바무카를 하시지 않지..? 그냥 따라가본다. 나도모르게 우르드바무카가 된다. 다시 의식 우르드바 무카를 푼다. 후굴의 마지막은 우스트라사나, 안타라반다 우스트라사나는 잘 되지 않는다. 아직 대퇴직근쪽 근육이 타이트하다. 계속 바라보자. 언젠가는 풀리겠지 이부분이 풀리면 내가 하고싶은 차크라사나도 좀 더 잘 될것 같다. 이후 전굴의 향연, 오전수련엔 스탠딩자세를 했다고하지만 저녁수련엔 없었다. 왜 어떨땐 스탠딩을 하시고 어떨땐 스탠딩을 하시지

저녁수련. 요가수련자의 채식과 단식에 관하여. 190208 [내부링크]

글을쓰니 좋은점이 있다. 내가 쓴 글들을 보면서 피드백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것. 판단을 당하는 입장에서 조금 짜증날수 있지만 에고를 버리면 그것이 또 내가 참고할 수 있는 정보들이란걸. 알게된다. 나를위한 글쓰기,나를 바라보는 글쓰기는 어느순간 나 혼자만이 아니게된다. 의식이 확장되는 것인가.. 저녁에 자꾸 상기가 되어서 저녁수련을 일부러 나간다. 새벽수련도 좋지만, 저녁은 아사나가 좀더 잘되서 좋다.ㅎㅎ 느림님이 그려주신 그림.. 멋지게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스치모타나 아사나로 시작. 부장가아사나, 15분 가량가라는데 3분도 안되서 내려온듯.. 오늘따라 부장가아사나가 잘된다. 기분좋다. 저녁이라서 그런가.. 행복한 부장가아사나.. 그렇게 싫어하던 후굴이 이렇게 좋아질 줄이야.. 빠리브르따 자누시르사아사나도 3분가량 양쪽 하고, 차크라아사나로 넘어간다. 모든 차크라를 각성시켜주는 자세. 우르드바 다누라아사나.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있던 7개 차크라말고도 미세한 차크라 13가지를

[요가수트라]#4 수련과 무집착에 관하여. about abhyasa and vairagrabhyam [내부링크]

우연찮게 한 승려(힌두교승려)가 쓰고 주석을 달은 요가수트라 주석본을 발견한다. 아무래도 언어학자보다 수행자가 쓴것이 깊이가 있다. 좀더 주제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눠져있다. 한번 공부할때마다 한장씩하려고했는데 그것보다는 주제별로 공부하는게 좋을것 이다. (Swami Jnaneshvara Bharati,<Yoga Sutras of Patanjali Interpretive Translation>) 앞으로는 이 책도 참고하기로 한다. 1.12 abhyasa-vairagyabhyam tan-nirodhah. abhyasa 수련 vairagyabhyam 무집착 tad ~에관한것이다. nirodhah 작용,조절,통합,고요하게하기,지멸 지속적인 수련과, 무집착(결과에대한)이 마음작용의 지멸을 가져온다. 앞의 글에 말한것 처럼 진인사 대천명할때, 마음은 안정된다. 과정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초연할수 있다면, 노력하면서 좋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아서 마음이 좋다. 1.13 tatra sthitau

지복감. [내부링크]

침묵속 일체감 평온함 따뜻함. 당신과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아난다여.

셀프수련. 기후전비도휴 190210 [내부링크]

마음먹은 순간 바로 나왔다. 이젠 그곳에 나는 있지않다. 저녁까지 있을까도 했지만, 그냥 마음먹은김에 나온다. 맞지않는 공간을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싶었다. 바로 내가 좋아하는 안녕하세요 게스트하우스로 간다. 선생님 요가원에서 멀지만 여기서 한달간 머물면서 자신을 정비하고자 한다. 좀더 내가 누구인지. 어떤 방향을 정해야 하는지. 또 제주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고민해야한다. 마음이 편하니 느긋하게 할수 있을 것 같다. 저녁밥을 스킵하고 수련해본다. 마음이 안정되어있다. 지복한 마음. 고요히 수련에 들어간다. 선생님 기본수련, 기후전비도휴. 아쉬탕가요가 오프닝 만트라로 분위기를 잡고, 고전하타요가수리아나마스카라 10회, 빠리브르따 자누시르사로 들어간다. 마음이 고요하니 좀더 자극과 자세에 집중할수있다. 호흡도... 굉장히 길다. 행복하다..안되는쪽 한번더 하고.. 부장가아사나,, 더 깊어진 부장가아사나,, 안타라반다도 더 잘 잡힌다. 알다라자카포타아사나로 들어가보고.. 100호흡.

나눔수련, 누군가함께한 요가 190211 [내부링크]

게스트하우스에서 수련을한다. 게스트한분과 함께 하는 나눔요가. 기후전비도휴 같이해본다. 먼저 하타요가수리아나마스카라 10회, 이후 빠리브르따 자누시르사아사나. 부장가아사나, 마카라아사나 안타라반다부장가아사나,우르드바무카안타라반다부장가아사나,알다라자카포타아사나, 파스치모타나아사나, 마리챠아사나1~4단계, 고무카의 기술을써서 아르다마첸드라사나, 살람바사르방가아사나,할라아사나, 까르나피다아사나, 하스타할라A 하스타까르나핀다아사나A 하스타B할라, 하스타B까르아피다아사나, 사바아사나. 요가를 많이 접해보지 않으신 분이기 때문에, 산스크리트어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수련한다. 말을 하고 이름을 말하고 어원을 말하니 나도 다시 공부된다. 아난다님과 공감했던, 아사나 이외의 설명을 붙이지 않는다. 여백을 남겨두어 상대방이 그 부분을 채우도록 유도할뿐, 서로의 에너지 장에서 아사나를 느낄 뿐이다. 고요함속에 1시간 30분이 지나고. 다리의 바유를 느끼며 오늘수련끝!

셀프수련, 혼자남겨지는 두려움 관찰 190212 [내부링크]

10시 셀프수련을한다. 날씨가 참 좋다. 해가뜬 제주경치는 환상적이다. 게스트하우스 요가수련실 입장. 오늘은 사하스라차크라부터 물라다라로 내려가는 시바난다요가시퀀스를 따르기로 한다. 대현자 빠딴잘리 구루에 대한 감사의 마음. 아쉬탕가요가 오프닝만트라를 빌려 소리내본다. 하타요가수리아나마스카라 10회. 본격적으로 아사나시작. 살람바시르사아사나100호흡. 아도무카바즈라사나. 바즈라사나, 만두키. 수카 단다 사바사나. 살람바사르방가 10호흡. 할라사나10호흡. 까르나피다사나10호흡. 하스타A까르나피다10호흡. 하스타A할라20, 살람바사르방가20. 할라20 까르나피다20 하스타A까르나피다20 할라사나 우르드바프라사리타파다기술을 써서 사바사나. 마츠야30, 요가니드라A10, 비란챠 양쪽 10,사바아사나,단다아사나,파스치모타나아사나50씩 두번, 단다,수카,만두키,바즈라, 알다차투랑가,마카라사나,부장가사나,우르드바무카무장가사나50,안타라반다우르드바무카부장가사나50,알다라자카포타사나50,부장가사나

나눔수련. 두려움 관찰. 190213 [내부링크]

어제 우연찮게 만났던 탐정님과 함께 선생님을 뵈러갔었다. 10시 수업인줄 모르고 10시 30분에 사라봉에 도착. 어차피 늦었으니 칼국수를 먹고 가기로 한다. 보말칼국수. 비싸긴한데 마싯다. 문구가. 멋지다. 11시. 수련실로 들어간다. 차담이라도 하기 위해서. 11시 10분까지 기다렸다가 수련실 입장. 반가운 얼굴들이 보인다. 오랜만에..(그래봤자 4일만이지만) 요가원에 온 느김. 반갑다. 그리웠었다. 하.. 이거참.. 반갑게 맞아주시는 선생님은 물론이고, 다른 도반들. 반갑게 인사한다. 간단하게 차담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 중동음식점. 그곳에서 새로운 요가식구들과 만나 여러 이야기를 한다. 특히 진달님과의 대화는 정말 재밋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재밋었다. 그분의 말로는 가위눌림은 유체이탈의 증상이고, 육체와 정신의 끈이 있는데 그것이 끊어질까바 공포를 느낀다는 것이다. 죽음에 대한 공포 얼마나 무서운지. 필자의 경우는 가위가 눌릴것 같으면 얼른 손가락을 움직여 한

셀프수련. 결국 이또한 나를 알아가는것 190214 [내부링크]

하루종일 요가생각. 요가밖에 생각안했다. 특히. 이제 내 공간이 생길거라는 것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본다. 요가를 나누며 제주에서 생활할수만 있다면, 선생님과 안정적으로 적어도 3년간 함께할수만 있다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니 머리가 복잡해진다. 어떻게해야 안정적이 될까. 시간은 어떻게 정하지? 수련비는 얼마나해야 적당할까... 매일매일 시간을 내야하나? 이 일이 수련에 방해되지 않을까 등등.. 엄청나게 머리를 쓴다. (돌머리가 굴려봤자지...)이런저런 생각끝에 일단 수련부터 한다고한다. 오전 10시 20분, 수련실입장. 기후전비도휴. 사라봉요가 기본틀에서 시작. 아쉬탕가오프닝만트라 이후 하타요가 수리아나마스까라 10회. 이젠 후굴이 부드러워졌다. 아르다아누비타사나( half standing backbend) 가 훨씬 예전보다 부드럽게 내려간다. 빠리브르따 자누시르사아사나 50호흡씩, 안되는 쪽 한번더, 우파비스타 코나 아사나 기술을써서 자누시르사아사나 20호흡 양쪽, 빠리브르따

오전수련. 요가지도의 길道190215 [내부링크]

탐정선생님께 연락한다. 오전10시 수련같이 가실래요? 탐정선생님은 원채 사라봉에 일이 많으시기때문에 혹시같이 가실까 싶었다. 나는. 내가 누굴 가르치고 공간을 운영해도 될지.. 또 현실적인 고민들..에대해 조언을 듣고싶었다. 탐정선생님도 사라봉에 일이있으시다고 하셔서 같이 오전 10시 수업에 참가하게 되었다. 어제 분명히 온것 같은데..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또 오랜만에 가는 것 처럼 느껴진다.. 거리의 중요성..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하지 않는가? 얼른 사라봉근처로 거처를 옮겨야 겠다. 숙소가 생길까..? 9시 50분쯤 도착. 선생님 문앞에서 기다린후. 수련실 입장. 바즈라아사나로 앉아 갸냐 무드라로 마음을 고요히 다스려본다. "엎드려보세요" 수업이 시작된다. 부장가사나~, 길고긴 부장가아사나부터 수업이 시작되었다. 허리아래쪽 요추근처 신경마디가 찌릿찌릿하다. 신경다발이 늘어나고 정렬이 맞추어지는 느낌. 처음엔 측만이되어서 근육통인줄 알았는데 아니다. 특히 오른쪽 신경다

나눔수련. 받아드리기 190216 [내부링크]

만달님에게 연락이 온다. '석두쌤 언제 요가하세요?' "10시에 요가수련합니다." 만달님과 탐정님이 함께한다. 교회에서 목사님과 대화.. 아쉬탕가요가 오프닝 만트라로 집중 무드를 잡고, 하타요가 수리아나마스까라6회 이후 본격적인 아사나로 들어간다. 고전 하타요가 기본 시퀀스인 기후전비도휴. 이번에 만달님이 어깨가 많이 뭉쳤으니 전굴자세를 좀더 깊이 해보도록한다. 우타나사나, 우카타사나, 우타나사나, 우카타사나 우타나시에 반다를 잡는법, 스와디스타나 차크라부위, 칸다부위 반다를 잡는법에대한 감을 알려준다. 정확한 우타나는 그부위에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간다. 바즈라, 만두키, 수카, 아도무카수카, 빠리브르따 자누시르사 아사나, 기울기 체위 50 호흡씩. 숨결하나하나 느끼며 sidebanding posture. 수카,만두키, 바즈라, 아르다차투랑가, 차투랑가단다, 마카라사나, 부장가사나 후굴 체위 여러번 반복 종합 100호흡 backbanding posture. 아르다차투랑가 바즈라, 아

셀프수련, 멀어짐. 190219 [내부링크]

어제수련기는 쓰질 못했다. 마음이 바빳다. 마음도 어지러웠다. 수련하고 차분히 앉아서 수련기를 쓸 기분이 아니었다. 오늘도 여전히 그렇다. 이유는. 사람과의 관계다. 아직 많이 모자르다. 뭐가부족했던걸까. 나는 그냥 요가나눔을 했을뿐인데. 자기의 요가수업공간이 침해당했다고 느꼈나 그렇다고 이렇게 화를 낼 줄이야.. 조금 실망이었다. 그래도 이해는 간다. 이곳에서 그분은 요가로 생계를 이어가는곳 하지만,, 이렇게 까지.. 좋았던 관계가 어색해질줄 몰랐다. 갠지즈 선생님께 전화해본다. 요가원 원장님이자 선배님이시니까. "돈앞에서는 이리떼처럼 달려들어서 물어죽일꺼야.. 조심해 석두" 참... 그렇다.. 생계라는것. 생각해보니.. 그분들도 이해가 간다. 이제 결혼을 생각하고있는분들. 돈에 민감할 수 밖에없다. 내가 갑자기 와서 나눔이라치고 사람들과 함께 요가를 하니.. 손님을 빼앗길 생각도 들고 불편했을것이니라.. "요가공간 사용료를 내세요 그럼" 그래서 사용료를 내고 했다. 돈을지불하고

오전수련. 무료지도는 업이 따라온다. 190220 [내부링크]

아침. 7시 눈이 떠진다. 오늘 9시 준태님과 선생님에게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준태님은연락이없다. 어제 게스트하우스 방에 누룽밥님과 함께 했다. 아침일찍 일어나 자리정리를 하고 계신다. 부지런하시다. 누룽밥님과 어제 선생님 요가원을 가자고 했으나(요가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시다.), 오전에 일정이 생겨서 가지 못할것 같다고 하신다. 대신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무언가 말이 잘 통하는 누룽님. 강원도에서 여행자 숙소를 운영하신단다. 여행을 좋아하고 이야기와 술, 놀이를 좋아하는 누룽님. 이야기가 잘 통한다. 가슴이 열려있는 사람과 이야기는 언제나 즐겁다. 요가이야기를 많이 하는 나에게, 궁금해서 그런지 간단한 요가동작을 추천해 달란다. 도미토리에서 간단하게 스탠딩 자세 몇자세를 한다. 우타나사나, 우까타사나, 파르스보타나사나. 호흡과 함께 집중하는 누룽님. 요가를 하면 굉장히 잘 할 것 같으시다. 10분요가에 감동?을 받은 누룽님. 짜이를 사주신단다. 게스트하우스 카페로 간다. 짜이

셀프수련 체조요가190222 [내부링크]

어젠 라자요가의 대가를 만나 시간을 나누고 오래 운전하느라 힘이딸려 글을 쓸 시간이 없었다. 오랜 고통의시간 속에서 명상을통해 자신을 알아간 그분. 60에나이에 들어서야 비로소 안정되었고,또 그것을 나눌수 있는 힘이생기셨다. 처음봤을때 무속인이라고 착각할정도로 에너지가 엄청나신분. 그것을 다루는데 근 60년이 걸렸다. 이런분과 대화를 하면 내자신이 비추어보인다.(우리 선생님처럼.) 3월 중순에 생길,요가공간에대해 잊고있던 마음을 다시한번확인했다. . . . 오늘 수련은 날라리로.. 한시간만 수련하고 나가야 됬다. 마음이급해서인가.? 제주도와서 제일 엉터리로 요가했다 집중도 꽝. 다신 이런요가는 하기싫다.. 몸과 마음알아차리기 라기보다는 그냥 체조를 했다... 무엇에 마음이 이렇게 급한걸까 나에게 중요한건 무엇일까.. 늦은시각 피곤한 마음으로 오늘 수련일지를 쓴다.. 오늘 수련끝

오전수련. 하타요가의 진맛과 남녀 관계에 대해서. 190225 [내부링크]

우연찮게 안녕하세요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정령님과 그의 짝꿍, 신여님과 함께 오전수련에 간다. 어제 이야기하면서 참 공통점이 많구나 생각을 했다. 세상에서 어떻게하면 지혜롭게 살까 하는 것, 불교에 대한 이해, 명상에 대한 이해, 생활 수련에 대한 이해, 현존에대한 이해 등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거의 하루종일 브로맨스를 찍었던것 같다. (게이트guy+date를 했다. ㅋㅋ) 요가에 대한 생각도 비슷하여 같이 가기로 하고 오늘 함께 사라봉으로 갔다. 오늘 수련은 유니님 옆에서 했다. ㅎㅎ(반가워요 유니님) 브로맨스의 산물ㅋㅋ 단다사나~ 선생님의 음성. 엎드려보세요.. .. 고요함 함께 시작한 .. 그 고요함은 계속 갔다. 15분정도... 부장가를 .. 마카라사나.. 다시... .. 그리고 이어진.. 초급부터 중급까지. 허리가 후들후들 거려서 ..바즈라사나로 쉬었다. 요추3번쪽 마니뿌라차크라부위에 자극이 있다. 바라본다. 무리가간다. 쉬어야한다. "이게 요가의 전부다... ...."

저녁수련, Yogas Chitta Vrtti Nirodha. 190226 [내부링크]

꽃은 꺽으면 죽는다. 어렵다. 가지지 않는것. 소유하지않는것. 가지려고 하는 순간. 고통이 따라온다. 소유없이 존재할 수 있을까? 소유란 할수 있는 것일까? 집착없는 삶을 살수있을까.? 예비군 훈련때문에 몸이 힘들었다. 군복에서 나는 냄새는, 나를 힘들게 만든다. 군대에서 보냈던, 그 힘든 경험때문인가? 훈련장의 분위기는 날 무기력하게 한다. 재밋게도 필자는 예비군 훈련에가면 꼭 사람을 만난다. 그 척박하고 싫은 분위기에서도 어떤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다. 오늘은 외과의사형과 대화를 많이했다. 서로 가는길에 건투를 빌었다. 3월달에 대구로 가신단다. 대화중 이런말이 맘에 남았다. "인생계획을 세워야해. 반려자는 특히 잘 살펴보아야해." 반려자. 나는 어떤 반려자를 만날까?.. 난 조기퇴소라 일찍 나온다. 목수하던 친구가 전화번호를 물어본다. 적어준다. 하나하나 작은 인연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예비군 때문에 힘들어 잠을 자려했지만 천일 요가수련을 약속했으니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사

오전수련. 흘러가는대로.190227 [내부링크]

요즘따라 새벽에 눈이 떠진다. 아무리 늦게자도 새벽에 눈이 떠지는 이유는 뭘까? 4시 5시전후해서 잠에서 깬다. 참 신기한 일이다. (일어나 수련일지를 쓰고 다시 잤다 ㅋㅋ) 8시쯤 기상 잠시 생각정리 하고(요가교실 운영) 오전 수련을 하러 간다. 발걸음이 가볍다^^ .. 아난타아사나를 처음으로 배웠다. 뭔가 걸인과 한량들의 자세 같다.ㅎㅎ 옆으로 누워서 건방지게 다리를 올리는 모습. 아난타는 산스크리트어로 끝이 없다는 말이다. 한량들은 시간과 여유가 끝이 없지.. 오전수련끝.. 차한잔과 함께.. 모두 옹기종기모여 이야기한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수련이 끝나고 정령님을 만난다. 같이 서귀포에 사는 요기니님을 만나러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령님의 친구들과 함께 서귀포로 떠난다. 정령님은 굉장히 맑은 사람이다. 그의 친구들도 굉장히 맑았다. 생각하는 것도 그렇고 말하는것도 마음속에 있는 그대로 있는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준다.(이게 진짜 중요하다..) 차를 타

오전수련. 빤쨔꼬샤, 비빠리따 까라니 무드라, 그리고 꾼달리니에 대한 이야기.190228 [내부링크]

어제 저녁늦게까지 정령님과 이야기하느라 늦게 잤다. 오늘 오전에 간다. 아쉬움을 뒤로한채. 우린 서로 갈길을 축복한다. "건강하게 잘지내 정령" '형도 잘지내고 또보자.' 아침에 조금 힘들다. 어제 서귀포까지 운전했다와서 그런가 보다. 편도 50km 왕복 100km를 달렸다. 무리가 될만하다. 저녁수련을 갈까했지만, 오후에 한혜선생님 이사를 도와주어야 하기 때문에, 오전수련으로 간다. 몸이 피곤하니 정신도 피곤하다. 이런저런잡념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관찰하면서 사라봉 입장. 잡념이 많으니 침묵해야한다. (인연에 실수할 수 있으니..)잘란다라 반다를 잡고 침묵의 형상을 만들어본다. 갸냐무드라 in 바즈라사나 단다아사나. 수련이 시작된다. 아르다 파드마사나 갸냐 무드라. 몸과 호흡을 관찰한다. 마음을 고요하게. 일단시작. 엎드려보세요~ .. 부장가 속에서 선생님은 말씀하신다. 분리주시..하세요 분리주시하는 것 그것도 환상입니다. 그러면서 빤쨔꼬샤,즉 인간의 다섯가지 의식의 층에 대해서

[요가수트라]#5 삼매의 종류. Types of concentration. [내부링크]

1.17 vitarka vichara ananda asmita rupa anugamat samprajnatah vitarka=분석적인 생각 vichara=구분,분별 ananda=지복, asmita=나다움,개성 rupa=모습,본성 anugamat=함께하다. samprajnatah=인식적인 몰입(인식적인 삼매) 비타카, 비차라, 아난다, 아스미타를 삼프라지나타samprajnata사마디라고 한다. 비타카는 추론을 의미하고 비차라는 구분, 아난다는 지복 아스미타는 나다움을 말한다. 삼프라지나타는 인식적인 이라는뜻. 사마디에는 인식적(samprajnata) 사마디와 초인식적(asamprajnata) 사마디가 있다고 한다. 인식속 삼매가 있고 인식을 뛰어넘는 삼매가 있다. 인식적 사마디에는 비타카, 비차라, 아난다, 아스미타 네가지가 있다. 추론과, 구분, 지복과 나다움에 대한 인식(분별지)이 심화되면 삼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samprajnata samathi) 그 인식을 뛰어넘으면 초

요가수련자 석두의 첫번째 워크샵. [내부링크]

지난 1월. 우연히 인연이되었던 이은주원장님. 포스터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쥬쥬님^^ 요가지도자의 길을 가고있는 저에게 도움을주고 싶다고.. 또 회원들에게 제 요가를 보여주고싶다며 워크샵 기회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요가수련자 석두의 첫번째 워크샵 충남 당진에서 시작합니다. #요가워크샵

[요가공부]삼야마samyama의 의미 [내부링크]

요가의 8가지Ashtanga Yoga 중 (요가의 8가지는 야마 니야마 아사나 프라나야마 프라티아하라 다라나 디야나 사마디) 뒷부분 6,7,8번째 다라나dharana 주시 디야나dhyana 집중 사마디samathi 부동 을 삼야마samyama라고 하며 라자요가의 중요한 요소다 [라자요가는 8가지 요가(아쉬탕가요가) 를 말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호흡 ,자세행법 요가 (아사나 프라나야마 프라티아하라)를 하타요가라고 한다.] 특히 선생님 수업에서 다라나 디야나 사마디는 중요한 요소로 항상 강조하신다. 주시 집중 부동 '부동의 자세에서 3분이상 15분까지..' 그 중요한 주시 집중 부동을 빠딴잘리(<<요가 수트라>>를 지필한 대 현자) 는 삼야마samyama라고 한다. 삼야마는 무엇일까? 어원을 찾아보았다. samyama(sam+yama) 산스크리트어로 sam 은 완전한 yama는 통제 조절 (예를들어 호흡조절은 쁘라나야마prana-yama라고 한다.) 삼야마는 완전한 제어를 말한다

오전수업. 몸이 가벼우니 아사나가 잘된다. 190304 [내부링크]

숙소에서 푹잤다. 숙소사람들과 관계가 좀 나아지니 생활이 조금 나아졌다. 청소해주고 정리해주면서 서로 가까워진다. 어젠 밥도 같이 먹었다. 역시 사람간의 문제는 관계의 문제이다. 언제나 베풀면 좋다. 베풀면 정확히 그대로 나에게 돌아온다. 이것이 인연법일까. 집을 구하는것도 자연스럽게 선한 방법으로 구해졌으면 좋겠다. 뭔가 막 찾아다니려고하면 언제나 된적이 없다. 선업을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기다리자. 오는 인연을 기다리고 오지않은 인연을 잡으려하지 말자. 카페 앙뚜아네트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제주까페 9시 30분 사라봉으로 출발. 10시 수업에 도착한다. 들어가자마자 갸나무드라in 바즈라아사나로 앉는다. 뭔가 마음이 가라앉아있지 않다. 왤까. 그래고 차분히.. 하려 노력한다. 멈추는것. 사마디 상태로 들어가고 싶다. 다리를 펴세요~ 선생님의 음성 ..나로 시작한다. 깊은 파스치모타나아사나 이후 ..아사나 들어간다. 오늘은 처음부터 고개를 든..아사나이다. .. 조금 호흡이 빠르다. 일

[공유] 네이마르, "메시, 바르셀로나 초기 울고 있던 내게 먼저 다가와줬다" | 다음 스포츠 [내부링크]

네이마르, "메시, 바르셀로나 초기 울고 있던 내게 먼저 다가와줬다" | 다음 스포츠 네이마르, "메시, 바르셀로나 초기 울고 있던 내게 먼저 다가와줬다" [OSEN=강필주 기자]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맹)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초기 힘든 시절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의 조언에 감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최근 브라질 방송 매체 '글루부'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 산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적응할 때 메시와 친구가 된 사연을 소개했다. 네 sports.v.daum.net

만트라 Namo Ratna Trayaya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게스트하우스에서 들었던 만트라..대자대비인 관세음보살 염불이었다.. 마음이 편해지는 곡.. 명곡이다. 비구니스님이 불렀다. https://youtu.be/uH9HlmTqlGI Mantra Of Avalokiteśvara Lyrics: Namo Ratna Trayaya, Namo Arya Jnana Sagara, Vairochana, Byuhara Jara Tathagataya, Arahate, Samyaksam Buddhaya, Namo Sarwa Tathagate Bhyay, Arhata Bhyah, Samyaksam Buddhe Bhyah, Namo Arya Avalokite shoraya Bodhisattvaya, Maha Sattvaya, Maha Karunikaya, Tadyata, Om Dara Dara, Diri Diri, Duru Duru Itte We, Itte Chale Chale, Purachale Purachale, Kusume Kusuma Wa Re

오전수련. 방귀만트라는 혼자있는 곳에서 은밀하게.. 190305 [내부링크]

아침. 일어나서. 계획한 것들을 해보려한다.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아침에 하려했던건 내 물품정리. 하지만 그것보다 요가가 더 땡긴다. 요가와 명상을 하기로 한다. 수리아 나마스카라 10회 이후 부장가 30분, 명상 30분을 한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가지 않는다. 마음에 동요가 있었을까? 부장가할때는 10분마다 시계를 바라봤던 것 같다. 명상은 빠드마를 짜고 그냥 앉는다. 척추를 펴고 싶지만 잘 되지 않고 허리에힘이 많이 들어간다. 그냥 냅둔다. 마음을 내려놓는다. 빠드마 자세 이 자체만이 마음에 안정을 주고 에고의 껍질을 벗겨내 준다. 30분 후 차분해지 마음으로 사라봉으로 향한다. 내일 예비군가야된다..ㅜ싫다.. 오늘 사라봉에는 2번째로 왔다. 처음 보는 분이 수련실 문앞 의자에 앉아있다. 매트를 가져오셨다. ㅎㅎ 매트필요없어요~ 서울에서 오셨단다. 왠지 요가를 잘 할 것 같다. 문이 열리고 수련실로 입장. 갸냐무드라 in 비라사나로 앉아 무드를 잡는다. 마음의 안정. 속이

오전수련. 후굴 기본기의 필요성.. 190306 [내부링크]

아침. 예비군 훈련에 가야하는데.. 비가온다. 비가와서그런지 아닌지.. 몸상태가 별로다. 조심해야한다. 예비군 훈련 연기를 한다. 다음번에가자. 무리해서 갈필요는 없다. 소통되지 않는 곳, 담배냄새 자욱한 곳에 가면 나도모르게 몸이 아파지고 마음이 수축된다. 규재가 인도에서 가져온 시바 신상들 30분간 빠드마명상 이후 사라봉으로 출발. 뭔가 마음이 바쁘다. 숙소를 정리해놔야하나.. 나가면서 차도 한번 본다. 조금 주차라인 밖으로 나와있네 별일 없겠지..? 별일 없긴 전화가 온다. 주차좀 똑바로하라고 신경질난 여자의 목소리 미안하다고 하고 얼른 돌아와 차를 뺀다. 요즘들어 이런 사소한 것에 법칙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별일 없겠지 하는 일들은 항상 일어나고 빼먹고 지나간건 어떻게든 나에게 돌아온다. '내가 지은 업은 산속 깊은곳으로 숨어들어간다고 해도 피할수없다.' 라는 불교의 한 구절이 생각난다. 사라봉에서 나는 그것들을 체감하고 있다. 인연의 법칙들.. 내가지은 악연들을 이곳에

[공유] 위니 할로우, 백반증 딛고 수영복 모델 몸을 재정립하다 | 1boon [내부링크]

위니 할로우, 백반증 딛고 수영복 모델 몸을 재정립하다 | 1boon 위니 할로우, 백반증 딛고 수영복 모델 몸을 재정립하다 1boon.daum.net

오전수련. 요가무드라의 비밀. 190307 [내부링크]

새벽에 눈을뜬다. 눈뜨니 4시 30분. 왜 눈이 떠졋을까 생각을 해본다. 5시에 챔피언스리그 파리생재르망vs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가 있다는걸 잠자기전에 인지하고 잤던게 이 사단을 불러일으켰다.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5시가 되어 축구를 관람한다. 하하.. 재밋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명 축구선수들. 유기적으로 유연하게 공을 다룰줄 안다. 팀이 살아있는 느낌이다. 유연하고 강하게 탄력을 갖추어서. 하타요가가 추구하는 몸. 바로 유연성과 힘 축구에서도 있다. 난 언제쯤 탄력을 갖추어 몸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축구 다 보고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명상으로 들어간다. 고전하타요가 수리아나마스카라10회 부장기니무드라 30분, 목표.. 어제부터 부장가아사나가 잘안된다. 요추3번쪽이 뻐근하니 아프다. 5분도 안되서 자세를 푼다. 마음도 함께 동요한다. 이리저리 잡생각. 떠난듯한 인연에 대한 생각. 다가오는 삶에 대한 생각 현재에 의식이 머물지 못하고 과거와 미래속에 왔다리갔다리 번뇌에 차

오전수련. 에고의 독버섯.190308. [내부링크]

오늘수련. 기억이잘안나지만 한가지기억나는거.. 언젠가부터 자세에집착을하고있는 나를발견했다. stira sukam asanam 아사나는 편하게 행해야한다. 라는 경전의 말을 잊고있었다. 끝까지버텨보겠다는 아집이 나도모르게 독버섯처럼 자라고있었다 그러니 요추3번 마니뿌라차크라가 아플수밖에.. 아사나의 알아차림을 의식적으로 더해야겠다 이러다간 몸 박살나겠다. 에고를 다스리려고 요가를 하는게 아니었나? 오늘은 나의 에고를 발견한시간이었다. 항상 말씀하시는 선생님 “깨어있어라!” 그말이 나에겐해당되지않겠지 방심했던요즘. 반성한다 선생님. 오늘도 많이 배우고갑니다. 주말동안 몸 건강하시길바랍니다 Namaste.

요가수련자 석두의 첫 요가워크샵. 어머니의 사랑. 19038-10 [내부링크]

1월달에 잠깐 뵈었던 강가 선생님. 절에서 나와서 있고. 제주에서 요가지도를 하게될지도 모른다는말에 선뜻. 자기 요가 스튜디오에 와서 워크샵을 해달라고 하신다. 나에게 도움이 되고싶다며.. 자기 요가를 한번 보고싶다며.. 그래서 2월에 워크샵 결정이 되었다. 내가 나눌수 있는 요가가 무엇일까.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천천히 정리해보았다. 화개선원에서 참선공부와. 빤냐보살님을 통해 알게된 위빠싸나. 첫번째 스승님 이경분 선생님께 받은 요가 아쉬탕가 눈웃음선생님과 함께했던 요가. 그리고 지금 스승님 한주훈 선생님께 받은 요가. 절에서 진 스님과 반야, 보리, 금화, 법향보살님.. 등등.. 보살님들과 함께 결성한 진 요가샬라에서 함께한 수련들.. 그리고 템플스테이 참가자들과 함께했던 요가. 대학교에서 만들었던 요가동아리.. 그 이외의 여러 수련인연들.. 내가가지고 있는것. 나의 요가. 찬찬히 정리한뒤. 강가선생님께 이러이러한 요가 수업을 하겠다고 보낸다. 그리고 3월 9일 충남당진 이은주

오전수련. 파탄잘리 아쉬탕가 하타 빈야사. 190311 [내부링크]

아침에 진스님을 만난다. 휴가받고 쉬러 제주도에 오신다고. 공항에서 스님과 류인보살님을 만나뵙고. 같이 사라봉에 온다. 파타비조이스 아쉬탕가 빈야사요가와 고전하타요가를 병행하여 수련하시는 스님 고전하타요가의 대가를 만나기에 긴장하신다. (느껴진다ㅋㅋ) 어색해 하시는 스님. 선생님 앞에서 어찌할지 모르신다. 선생님도 덩달아 어색해 하신다. 서로어색해 하면서 수련실로 들어간다. ㅋㅋ 수련끝나고 진스님,류인보살님과 함께 바다가보이는 카페에 갔다 갸냐 무드라 in 바즈라아사나. 오늘 시작은 기울기 동작부터 시작한다. 고전하타요가 기본 스타일, 월요일이니 기후전비도휴를 예상해본다. 완성된 자세는 몸통을 회전해서 빈두 비사르가가 무릎쪽 촛대뼈에 닿는자세 언제쯤 완성 할 수 있을까. 그래도 매일같이 수련해서 많이 기울여 졌다. Sidebanding posture 좀더 의식적으로 몸에 알아차림을 해본다. 저번처럼 욕심으로 자세를 유지하거나 힘주지 않는다. 깨어있는 의식으로 수업시작~! 느닷없이 스

오전수련. 요가 보조도구 쿠룬타. 190312 [내부링크]

아침에 늦잠을 잔다. 오랜만에 아침까지 푹잤다. 꿈을 하나 꾸었는데.. 인도인들이 목욕하는 곳.. 그곳에 들어간 꿈이었다 생생한 꿈.. 목욕탕에서 많은사람들이 목욕하고 있었다. 더 깊은공간으로 들어가려고했지만.. 뭔가 두려움이 차올라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낡은 건물안. 목욕탕. 생생한 느낌. 도대체 무엇일까. 요추3번이 욱신거린다. 요가원에 갈까말까 망설였지만 마음을 낸다. 천일 수련 약속했으니 졸린 몸을 이끌고 사라봉으로 향한다. 되든안되든 가보자. 수련실 입장. 오전수련은 바로 시작한다. (새벽수련은 명상을 조금 할 시간적 여유가있다.) 단다사나~ 선생님의 구령으로 수업시작! 파스치모타나아사나 몇동작 이후 .. 분위기를 잡는다. 수련생들의 들뜬 마음을 잡아주시는 듯하다. 나도 히말라야 요기처럼 폼을 잡아본다.. 엎드려보세요~ ...의 시작. 선생님이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자세 (필자도 그렇게 생각한다.) 요추 3번이 아프니.. 오늘은 좀 쉬자. ..로 쉰다. 쉬고계신 내 모습을 보

오전수련. 일을하자. 190313 [내부링크]

아침에 선생님과 차담을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 이름에 관한 이야기를하셨다고 들었다. 내이름에 관한 이야기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 그리고 내가 스스로 지은 필명. 다 할아버지와 내 안의 에고의 열망으로 지은 이름이다. 그러니 자연스럽지 않을 수 있다. 선생님이 내 필명에 관해 그렇게 이야기하신건 (내 본명과 석두라는 필명은 돈을 벌수 없는 이름이다라고 말씀하신것.) 지금의나를 걱정하시고 흐름을 자연스럽게 타라~ 하신 말씀같다. 내가 작의적으로 내인생을 조작하는게 아닌. 흐름을 타고 유연하게 인생을 나아가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의 이름에서 벗어나고. 에고에 이름에서 벗어나라 새로 태어나라. 요가로 인해서 새로 태어나면. 세상은 나를 어떤 이름으로 부를까. 기대된다. 오전수련에 간다. 처음시작은.. (묵타반다없이) 왠지 오늘 라자요가 분위기가 난다. Meditating posture 예기치 않게 스탠딩 자세. Standing posture (이자세는 되긴될까.?) . 3세트정도.

오전수련.해뜰때일을하자.190313 [내부링크]

오전수련에 간다. 갸냐 무드라 in 바즈라아사나 처음시작은.. 갸냐무드라in빠드마아사나(묵타반다없이) 왠지 오늘 라자요가 분위기가 난다. Meditating posture 파스치모타나아사나.. 예기치 않게 스탠딩 자세. 우타나사나 우까타사나 트리코나사나 웉티다 트리코나사나 Standing posture 에카파다라자카포타아사나 발라킬리야사나접근(이자세는 되긴될까.?) 부장가아사나 우르드바 무카 부장가아사나 안타라반다 우르드바 무카 부장가아사나 다누라아사세트 3세트정도. 이후 사바아사나 아르다 우르드바다누라사나.. 차크라사나 세트가 들어간다. 자세를 풀고. 다시 안타라반다 우르드바 무카 부장가아사나 로 의식적으로 들어간다. 아직. 우르드바다누라 세트 준비가 되지 않았다. Backbanding posture 이후 우르드바 무카 파스치모타나아사나 요가니드라사나 바이라바아사나ABC Forwardbanding posture 비라사나 아도무카 비라사나 할라아사나 응? 할라아사나가 나오면. 마지막

오전수련. 요가와 사랑에 빠져보자. 190314 [내부링크]

아침에 눈을 뜬다. 새벽 5시가 됬을까? 어제부터 새벽 수련을 간다고 다짐했는데 아.. 힘들다. 몸이 힘들땐, 쉬어줘야한다. 의식이 나태해진걸까 아니면 몸이 진짜힘든걸까.. 잠시 자고 일어났더니 6시 30분 핸드폰을 열어본다.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vs리옹 리버풀vs바이에른뮌헨. 이름난 해외축구리그 유기적으로 공을다루는 그들의 축구는 환상적이다. (살아있는 것 같다.) 7시나 되었을까. . . . . . 새벽차담. 이야기를 하다보니.. 즈냐냐님이 들어오신다. 재밋는 말투로 말씀하시지만 통찰력 있는 말씀을 해주시는분. 어떻게 아는지 나에 마음의 장애가 있을때 오셔서 조언을 해주었던 기억이 있다. (감사합니다.) 거두절미하고 말씀하신다. -요가하면서 3년간은 여자만나지 않는게 좋아. 3년 이후에 같이 만나서 요가원을 차리거나 그러든지말든지 3년간은 만나지마. 생각도 있는 것 같고 외모도 괜찮아서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자들에게 걸리면,, 요가공부는 거기서 끝날거야.- 그

새벽수련. 냉담. 자기자신을 바라봐야한다. 190316 [내부링크]

오전 4시 50분 알람이 울린다. 아.. 피곤하다.. 하지만 오늘부터 새벽수련에 나가기로 마음먹었으니 마음을 단단히 잡고 사라봉으로 출발한다. 새벽이라 그런지 쌀쌀하다. 차에가서 놓고온 바지목도리를 가져와야겠다. 제주도엔 주차시설이 잘 되어있지 않아 길거리에 차를 많이댄다. 그래서 길거리에 대놨는데.. 혹시나했는데.. 딱지가 붙어있다.. 3만2천원.. 2일치 밥값이다. ㅠㅠㅠ 수련을 한번더 할수있는 돈인데... 수련하고 식사할수있는 돈인데... 아깝지만... 어쩔수없다. 돈복도 없지 제길.. ㅠㅠ 더 가난해지면.. 이제 깡통이라도 엎어놓고 앉아야겠다. 딱지로 정신이 바짝 깨어서 사라봉으로 달렸다. 일찍 도착했다. 2분정도 먼저왔었나 간단히 목례하고 수련실로 들어간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선생님 자리에 앉는다. 그런데 오늘은.. 사람이 엄청많다. 원래 새벽에 이렇게 사람이 많았나 싶었다. 사람들의 호흡소리도 거칠다. 왜거칠까.. 마음에 무슨 장애가 있는걸까. 필자같은경우 마음에 장애가

[공유] 날 죽여라 그냥 | 커뮤니티 [내부링크]

날 죽여라 그냥 | 커뮤니티 날 죽여라 그냥 ㅋㅋㅋ community.v.daum.net

[요가수트라]#6 삼매의 효과와 선물 Efforts and commitment [내부링크]

1.19 bhava pratyayah videha prakriti layanam bhava = 목적이 있는 존재. pratyahah = 인지적 원리, 마음의 내용, 인지 videha = 육신에서 분리된, 육체가없는 prakriti = 창조적원인, 물질적원인 layanam = 용해된, 병합된 완전한 무집착을 행하지 않은(목적이 있는), samprajnata asmaprajnata samadhi 삼매(인지)는, 신(육체가없는)과, 자연에 용해된 이들의 창조적 원인이 된다. 삼매(무집착을 완전히 하지 않은)에 이르면 의식으로 무언가를 창조하거나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세상이 생각대로 된다. 라고 느낄때,와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상태는 (무집착을 완전하지 않은)삼매에 들때 가능하다. 1.20 shraddha virya smriti samadhi prajna purvakah itaresham shraddha = 무조건적인 신념, 믿음, 자신감, 확신 virya = 의지 sm

요가여행. 아난다요가원에 가다. 190318 [내부링크]

저번주부터 심상치 않다. 제주도에 있는 선생님 제자 요가원에 가게 된다. 무얼까. 저번주 금요일 저녁 식사시간에 찬성이 형이 같이 아난다 요가원에 가자고 하신다. 지혜 누나가 둘이 같이 가보라고 했다고.. 왜 가보라고 했을까? 그런데는 이유가 있겠지 뭔가 재밋는 일이 생길것만 같다. 항상 무언가 제의가 들어왔을때 거절하지 않고 해보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경우가 많다. 주변사람들 말에 잘 귀기울여보자.. 사라봉에서 7시 30분에 찬성님과 만나기로했다. 7시 선생님 차담을 갔다가 가야지. 생각했다. 선생님은 왜왔을까 ??물음표 같은 표정으로 바라보신다. (왜왔냐구요? 선생님 얼굴 한번 뵈로 왔죠.. ㅎ) "차한잔 하고 가라 석두" 그래도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선생님 차한잔, 짜이 한잔하고 아난다 요가원으로 간다. 미어님도 어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같이 가기로 되었다. 그렇게 사라봉 요기 요기니3명이 아난다 요가원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차를 차면서 가는데 뭔가.. 모험을 떠나는 것 같았다

새벽수련. 요기의 삶.독존의 삶. 190319 [내부링크]

5시쯤 눈을뜬다. 새벽수련을 마음을 먹으니 마음먹은대로 몸이 움직인다. 역시 마음은 몸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누나가 제주에서 첫 요가지도라며 북어를 보내왔다ㅎ 사라봉으로 걸어가는데.. 노숙자가 길거리에서 잠을 자는게 보인다. 제주도엔 걸인이 없다는데. 그것은 착각이었나보다. 생각해보니 어제 저녁에도 잠잘곳을 찾아 빈집을 기웃거리는 걸인 한분을 보았다. 같은 주파수로 진동하니 이런 사람들이 보이나보다. 필자는 현재 밖에서 자는것도 불사하고 있다. 가지고 있는 돈이 떨어지면 텐트를 쳐서라도 살고자 한다. 그 이유는 제주에서 나는 나를 시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삶은 의존적인 삶이였다고 생각한다. 부모에게 의지해서 조금만이라도 잘못되거나 힘들면 그들에게 돌아갔던 것 같다. 지금 제주에서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 독존의 삶을 살고싶다. 이 도전이 어떻게 끝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몸이 허락하고 내능력이 허락하는한 도전해보고자 한다. 절에서 일년동안 모아온 돈 그것을 수련하는데 아

새벽수련. 치유의 아사나, 프라나야마. 190320 [내부링크]

조금 어제 일로 인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잠은 푹 잣지만 무의식중에 두려움이 덮쳐온다. 이러다가 진짜 밖에서 자는게 아닐까.. 분리주시 (위빠스쳐)를 해야할텐데.. 아직 요가가 멀었다. 의식과 생각 그리고 감정이 분리가 안되니 말이다. 열심히 정진 수련해서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야한다. 안녕하세요 게스트하우스 요가지도 오늘은 사라봉 수련이 끝나고 안녕하세요 게스트하우스 요가지도를 하러가야한다. 차를끌고 사라봉으로 간다. 새벽요가원. 적막하고 고요한 느낌 주황색 난롯등. 차마시고 계시는 선생님. 반갑다.. 불안한 마음에 위로가된다. 파스치모타나아사나로 앉아본다. 한 10분 명상했을까 선생님의 구령이 들린다. 파스치모타나사나~ 새벽수련이 시작되었다. 잠시 전굴이후 바로 부장가아사나 시작이다. 엎드려보세요~ 부장가사나. 적만만이 수련실을 감돈다. 머릿속에 가득한. 미래에 대한걱정 주거에대한걱정. 그생각과 함께 부장기니 무드라 즉 부장가명상자세를 한다. 다리를 조금 굽혀보세요 아르다 라자

새벽수련. 삼야마 반다와 역자세의 비밀. 190321 [내부링크]

새벽 4시 50분 알람이 울린다. 졸리다.. 하지만.. 출발한다. 수련 끝나고 안녕하세요 게스트하우스 요가지도를 하러가야하니 차를 가지고 사라봉으로 출발! 안녕하세요 게스트하우스에서 먹은 팬케이크. 비말라님 사쥬셔서 감사합니다^^ 요가원 문앞에서 프라나마 인사를 하고. 들어선다. 파스치모타나아사나로 전굴하고있는다. 거의.. 잠을 잔것 같다. 오늘은 혼침요가인가. 다리를 펴고 파스치모타나아사나~ 선생님의 구령으로 수련이 시작된다. 오늘 시퀀스가. 기억이 잘 안난다... 머리를 쥐어짜서 적어본다. 역시 수련기는 끝나자마자 적는게 좋다. 다음부터 끝나자마자 적기로.. 기억나는건.. 아난다 선생님이 수련실 가운데로 나오셔서 만달라아사나를 했다는거.. 맷돌처럼 돌고도는 만달라아사나 드랍백 컴업 몇번 한후에 빙빙 돌아간다. 허리의 유연성과 반다의 힘등. 총체적 요가의 기술이 집약된 만달라아사나.. 아참! 까먹을뻔했다. 오늘수업에서 어떤자세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자세에서 반다에 대해 정확히 말

새벽 수련. 요기Yogi 는 에너지를 보존해야한다. 190322 [내부링크]

어제 잠을 잘 잤다. namo ratna trayaya 만트라를 틀어놓고 잤더니 잘 잔듯.. 이 만트라와 나는 잘 맞는 것 같다. https://youtu.be/uH9HlmTqlGI 편안한 마음으로 사라봉으로 출발 도착해서 한곳에 차를 대고.. 요가원으로 입장. 앉아서 좌선. 파스치모타나아사나~ 선생님의 음성과 함께 수련이 시작된다. 오늘은 기울기 자세부터 시작하신다. . 기본적인 기울기 3가지 체위 중간중간에 응용동작들이있다. 산스크리트어로는 존재하지 않는동작들인것 같다. 혹시나 동작이 있다면 어떤 이름을 갖는 동작일까.. Sidebanding Posture 엎드려보세요~ 엎드리거나 시퀀스 중간에 사바아사나 이면 후굴자세이다. . 우스트라아사나, 다누라아사나빼고 후굴 기본 2동작 부장가와 라자카포타사나 세트 요즘들어 부장가가 잘되는듯. ㅎㅎ . hidden lotus posture~ 멋드러진 이름으로 구령하시는 선생님 비밀스런 연꽃체위 . 많이 후굴이 되지 않지만 깊게 요추3번 마

새벽수련. 글쓰기 나를치유하고 바라보는 수단. 190325. [내부링크]

새벽 4시 30분 눈이 떠진다. 속이 좋지 않다. 왤까. 토요일 저녁 삼겹살을 많이 먹었기 때문이다. 야채없이 고기만 먹었기 때문에 그 까르마가 어제 오늘까지 찾아온다. 어제는 기분도 좋지 않았다. 요기들은 식이조절을 해야한다. (미따하라) 김미경작가님의 돌담그림 옷을 입고 사라봉으로 출발 나마스떼 (당신의 신성에 경배합니다.) 아도무카 바즈라사나로 앉는다. 몸에 남겨진 기분좋지 않은 느낌. 먹을때 항상 조심해야겠다. 좋은 음식을, 천천히 알아차리면서.. 아르다 파드마아사나~ 선생님의 구령이 떨어진다. 사라봉 새벽요가수련 시작. . 초급수련자의 기울기자세. 옆구리와 폐강을 연다. 간장과 신장을 열어주는 중요한자세. 몸의 탁기와 치유를 돕는 자세 . 중급,고급수련자의 기울기자세 앞서서 초급자세를 했더니 좀더 깊숙히 자세가 들어간다. . 엎드리세요~ . 시작이다. 고전하타요가의 액기스같은자세 후굴동작 월요일 새벽이라 그런지 그리 오래 유지하지 않는다. . 짧게하고 우스트라사나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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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푸는데 댓가를 바라지말고 베풀자 무주상보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by JUNGTO on Apple Podcasts Download past episodes or subscribe to future episodes of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by JUNGTO for free. itunes.apple.com

몇일 아팟다. [내부링크]

새벽수련하고 오전 저녁으로 요가지도하며 주중에 쉬지 않고 일하고. 밥먹을 시간도 별로 없고. (점심뿐 먹을시간이 없다.) 저녁시간도 애매하고 점점떨어저가는 잔고 때문에도 더 그렇고. 내가 좋아하는 가시리 명문식당 순댓국 그렇기 때문인가? 몸이 아팠다. 게다가 알게된 인연을 통해 싸게 이사를 왔는데... 주변이 많이 시끄럽다. 시간에 쫒기어서 많은걸 살펴보지 못하고 결정한것이다. 이 결정에 대한 댓가는 치뤄야지.. 밖에서 잔다는것. 그래도 텐트치고 밖에서 자지 않은게 얼마냐.. 텐트치고 밖에서 자는거.. 생각해보았는데.. 쉽지 않았다. 말은 호기롭게 안되면 텐트라도 치자! 했지만. 잠자리는 생각보다 중요했다. 몇일전에 텐트칠장소를 알아보러 다녔었다. 이목을 끌지 않을 안전한 장소도 없엇을뿐더러 비를 피할때도 마땅치 않았다.. 어찌어찌 텐트를 쳤다고 상상을 해보았는데.. 누군가가 온다면 무방비로 당할수 밖에없는 것이 텐트에서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불안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있을까

오전수련. 요기yogi는 지옥에 빠진 중생을 구제한다. 190328 [내부링크]

아침. 컨디션이 매우좋지않아 오전 요가지도는 쉰다고했다. . . . 걱정되셨나보다. 역시..선생님은 진정으로 제자들을 아끼시고 돌보신다. 내이야기를 들으신 후 (몸과 마음이 힘들다.. 글쓰기에대해 신경쓰고 있다..) 격려해주신다 “왜 요즘 글안쓰니! 석두는 글쓰기를 해야한다. 그래야 풀린다. 석두는 그게 달란트다.” 참 말이지 이렇게 믿음을주고 마음을 덜게 말을 해주실 수있을까? 글쓰기가 내 진짜 달란트든 아니든간에 격려속에 눈앞이 뿌애졌다. 따뜻한 그 무엇인가. 진정어린 애정에 마음이 녹아내렸다. (당신에게 엎드려 절합니다) 녹아내린 마음과함께 사라봉으로 출발한다. 이번에는 찬성님과 함께했다. (알고보니 찬성님은 필자가 이사를 간 그곳 바로 옆 건물이었다.) 찬성님과 차속에서 성공에대해 이야기를 했던것 같다. -성공하려면 남의 말을 듣지 않아야 된다고 그래요.. 이뜻은 성공하려면 사회적 눈치를 보지 말아야한다는 말입니다.- 찬성님의 말속에서 얼마전 부터 뜨고있는 할담비님이 떠오른다

새벽수련. 치유의 아사나 파드마아사나. 190329 [내부링크]

집을 또 옮겼다. 나랑 맞지 않은 집에서 하루도 있고싶지 않았다. 빨리 나오는게 상책 위약금을 물어서라도 나오고싶었다. 다행이 착한 분이라. 2일치 숙박료만 계산해서 환불해 주신다. (감사합니다. 집주인님..) 그래서 머문곳은 사라봉 근처 닁눙게스트하우스! 사라봉은 조용하다~ 잠을 잘 잤다. 죽군! 대나무처럼 올곧게 나아가자 4시 30분 눈이 떠지고 새벽수련을 간다. 걸어가니 좋다. (3일정도 살은집은 차를타고 왔어야했다..) 달을 보면서 사라봉으로 출근(?) 갸냐무드라in비라사나 파스치모타나사나~ 선생님의 구령으로 수련이 시작된다. . "안타라반다 힘들게 왜잡을까요? 안타라반다를 잡아서 허벅지 안쪽을 붙여야 진짜 요가입니다. 이건 제가 지어낸게 아니에요. 하타요가 프라디피카에 나와있습니다. 부장가를 할땐 허벅지 안쪽을 붙여야한다.. 그래야 꼬리뼈 아래쪽 꾼달리니가 각성이 됩니다." 그렇다. 부장가아사나 뱀 체위는 꼬리뼈 아래쪽 뱀모양으로 숨겨진 (또아리를튼) 인간의 성에너지를 각성

새벽수련. 요가로 폼잡지 말자. 190402. [내부링크]

새벽에 일어난다. 날이 추워서 조금 망설였지만, 마음을 추수리고 사라봉 요가원으로 향한다. 내 머릿속엔 무슨생각이 있었을까. 제주에서 어떻게 해서든 생계를 이어나가야 겠다는 생각 그것이 가득하다. 제주항 부근 상자 . 명상자세를 하다. 머리를 아래로 숙인다. 아도무카 바즈라사나 졸리기도 하고 그렇다..하. 단다사나~ 선생님의 구령으로 수업이 시작되었다. 빠리브르따자누시르사아사나 오늘은 사라봉요가 기본시퀀스인 기후전비도휴를 예상해본다. (물론 선생님이 예상대로 시퀀스를 한적은.. 거의 없으셨다.. 틀은 있으시되 직관대로..) .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자세. 간과 신장의 혈도를 열어주는 자세. 매일매일 3분이상씩 해줘야 하는 자세. (나디를 열어줘야한다.) 2번씩 했던 것 같다. 초심자를 위해서 짧게짧게 2번. . 연결동작(빠딴잘리 아쉬탕가 하타 빈야사) 엎드려보세요~ 부장가를 예상해본다. 역시 예상대로 . 하타요가에서 중요한자세 에너지를 상승시켜주는 자세 인간의 숨겨진 잠재에너지를 깨

새벽수련. 삶이란 인연 그대로 받아드리며 사는것. 190403. [내부링크]

새벽에 눈을뜬다. 요즘 날이 춥다. 꽃샘추위 때문인가. 이불밖으로 나가기가 싫다.. (이불밖은 무서워..) 그래도 마음을 잡고 사라봉요가원으로 출발.! 갸냐무드라in 바즈라사나 아도무카 바즈라사나 (사다나사나) 혼침속에 명상을 한다. 깨야지.. .. .. *5 후굴세트가 시작되었다. 꾼달리니를 깨우는 기본적이지만 중요한자세 ..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자세. 새벽이라 그런지 몸이 덜 풀렸다. 그래도 잘 해본다. 사바사나~ 선생님의 구령 차크라세트가 예상된다. .. 독존의 수련. 여름때 까지는 부장가와 우스트라로 간다.! .. 목빗근의 긴장이 상당하다 그래도 오래버틴다. 단련이 되었다는 의미겠지. .. (한쪽 발만 옆으로 돌려 내리는 자세.. 이름이 뭐드라..) 에카파다사르방가 비빠리따까라니무드라 후굴력이 길러져서인지 조금 자세가 된다. 좋다. 옆에 파드마원장님 선생님 말씀으로는 완벽한자세란다. 언제나는 이자세가 완성될까. 후굴이 풀리면 될것 같은 자세. 고전명상자세중에 가장 어려운 자세

새벽수련. 수련하며 채식을 해보자.190404 [내부링크]

어제 요가지도하는 것을 다 정리했다. 일단 다 정리를 하고나야 할것같았다. 하나는 너무멀었고 하나는 사람이 너무 없었다. 요가지도 좋았지만, 행복했지만, 정리한다. 언제 인연이되면 내 요가를 보여줄 기회가 있겠지. 마무리도 잘 되었다. 솔직하게 말하고나니 서로 이해해준다. 제주시에서 했던 요가지도. 1명 등록했던곳. 내요가를 좋아해주시고 시간날때마다 들으러 오시던분.(감사합니다.) 처음엔 다양한 동작이 없고 오래 지속하는 동작이라 생소하고, 어색했지만. 하면서. 점점 집중해지고. 재밋어진다고.. 다른사람들에게 많이 추천했지만 이공간으로 데리고 온다는게 사람마음 같지 않았다고.. 또.. 혼자하니 너무 부담되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그랫다. 요가원도아닌 카페속의 요가공간. 내가 선생님처럼 공간에 상관없이 유명한사람이라면 어찌 되겠지만 어찌보면 이름도 없는 갑자기 뚝 떨어진 석두라는 사람을 찾아 여기에 오기는 힘들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너무사람이 없으면 지도받는 회원에 입장도 부담되고

새벽수련. 가라앉은 하루. 190405. [내부링크]

새벽4시 59분 눈이떠진다. 1분뒤 알람이 울리고 잠시 이불속에서 뒤척인 후 요가원으로 향한다. 오늘은 조금 마음이 차분한 날이다. 주인집앞 텃밭과 쌈채소 요즘 무릎에 피로감이 많다. 좌식생활을 해서 그런가. 파스치모타나아사나로 선생님의 구령을 기다려본다. 단다사나~ 파스치모타나사나 선생님의 구령. 수련이 시작된다. 오늘수련은 전반적으로 어깨풀기 채위였던 것 같다. 수련생분 중에 어깨가 많이 뭉친 사람들을 위한 행법들을 했다. 뭔가 생소해서 기억이 잘 안난다. 시퀀스가 뒤죽박죽일지 모르지만 기억나는대로 흐름대로 복기해본다. . 응? 그래. 후굴자세를 차크라사나세트로 시작할수도 있구나.. . 자세를 고쳐잡는다. . 마카라사나로 뒤돌으세요 선생님의 음성 . . 후굴세트를 한다. 오늘은 기분이 차분하니 천천히 알아차림이 잘 된다. 나에게 맞게 적절하게 조절하면서. . . 뒤에 파드마사나가 올거라고 예상했지만.. 아니었다. 형광등을 켜신다. 스탠딩 자세인가.. .. . 무릎사이를모은다 미묘

내가살고있는 동네 제주 건입동 [내부링크]

내가 살고있는동네 건입동. (선생님 요가원부근) 드라이하고 회색빛 가득한동네지만 숨은,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곳이다. photographed with Canon EOS MARK II, 24-70mm

오전수련. 몸과마음의 유연성을 기르자.190408 [내부링크]

눈을뜬다 어제 저녁 집에왔는데 떡하니 자리잡고있는 시뻘건 바퀴벌레를 보고 식겁해서.. 긴장한체 잠을잤다. 근20년만에 바퀴벌레를본것같다.ㅜㅜ 큼직하니 빠른 바퀴벌레...ㅜ 섕각지도 못했다. 옛날집이다보니 벌레들이 있을것이다. 날도풀리니 벌레와 사투가 되지않을까? 바로..바퀴벌레 퇴치약을 주문한다.. (시뻘건 바퀴벌레..정말소름돋는다.. 한마리당 10만마리가숨겨져있다고한다..) 부엌쪽에 향을2개나피우고 잤다..ㅜ .. 바퀴벌레가 방까지올것만같았다ㅜㅜㅜ 잠이들고.. 아침이온다 맑은 날씨와함께 요가원으로 출발..^^ 자전거를 타시고 오시는 선생님 지나가시면서 인사해주신다. “석두야~”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제 진짜 이름이 석두가된것일까.. 90년대 청인산병 보이차.. 나랑잘 맞았다. 요가원에 입장 노랫소리가들린다. 음악을 틀어주신듯. 얼마전 오디오가 고장나셨다더니 고치셨나보다. 음악을 들으며 잠시명상. . . . 선생님의 구령 “파드마아사나 혹은 아르다파드마아사나로 앉아보세요~ 음악명상

오전수련. 채식?때문에 힘들었다.190409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난다. 이제 조금있으면 일을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을 조절한다. 새벽시간 요가수련이 좋지만.. 일을하게되면 새벽에 일어나면 하루생활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시간분배를 하고 조절하자. 일어나서 아사나 수련을 한다. 어제 좀 충격을 먹었기 때문이다. <<요가디피카>>를 훑어보다가 제대로 되는 자세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요가에서 아사나가 전부는 아니지만 아사나도 요가의 일부다. 사라봉요가 기본시퀀스인 기후전비도휴를 하고 요가원으로 간다. (집에서 하는 요가는 왜이리 집중이 안되는지.. 집 밖소리.. 컴퓨터.. 오늘할꺼.. 밥은?? 이런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하다..) 오늘은 요가원에갈때, 요가블럭을 가져가본다. (이전부터 가져가려했지만. 자꾸 까먹었다..) 강가선생님과 강가선생님 회원님분들이 필자가 이사와서 혼자산다고..생필품.. 물품들을 보내왔다.. 감동..감사합니다. 잘쓰겠습니다! 칼..필요하신분 있으신가요 요가원에 도착. 아침에 그래도 요

오전수련. 호흡과 성에너지조절.190410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난다. 일찍 눈이 떠진다. 어제. XX같은 하루를 견디었다. 마음에 파도가 가득했다. 이러려고 요가하는건데.. 요가는 커녕 이리저리 에너지를 낭비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것이 쓸모없다는걸. 허망한 꿈이었다는걸 마음에 파도일뿐이었다는걸 눈을뜨자마자 자각한다. 순간순간 깨어있어야한다. 다행이 아침에 그 파도는 가라앉았다. 기후전비까지만 하고 사라봉으로 출발 (도립자세까지하면 뭔가 힘들다. 마무리 자세를 하지 않고 간다.) (오늘수련은 시퀀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필자가 안되는 동작 퍼레이드이기 때문이다. 정확치 않다.) 갸냐무드랴in비라사나. 오늘수련은 우타나부터 시작한다. 우타나사나~ 선생님의 구령 . . 뭔가 다르다. 오늘은 어떤 자세들의 향연일지. 다채로운 하타요가의 세계 매력에 헤어나올 수 없다. . . 세트 3번정도.. . . . . . . 주말에 <<요가디피카>>에서 보았던 자세들. 바카사나는 2가지 접근동작이있는데. 초급자들이 접근은 . . 접근이고 중,고급

오전수련. 생활이 되어버린 제주 190415 [내부링크]

제주에서 삶의 형태가 점점 변화하고 있다. 처음 몇달간 두근거리는 새로운 세계로의 진입이었다면. 이젠 생활이 되어버렸다. 새로운 세계를 좋아하는 나로써. 꽤나 달가운 소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속적인 수련Abhyasa의 시기인가. 들떳던 마음은 가라앉고 수련에 집중해야할 시기이다. 그리고 그결과는 신만이 알겠지Vairagya 성개미역국. 맛은..보통? 아침에 일어나 빠리브르따 자누시르사아사나, 부장가아사나를 조금 하고 요가원으로 출발한다. 요즘 아사나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 가라앉으면서 그 에너지가 이리저리 나를 흔드는 듯하다. 요가원에 들어갔더니. 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수업은 시작되었다. 오늘 선생님은 산스크리트어를 거의 구령하시지 않았다. 초급자를 위한 요가동작이었지만 하나하나 정교하게 들어갔다. 특히 선생님이 앞에서 자세를 하셨는데 오늘은 조금 오래 선생님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나는 평소엔 거의 눈을 감고 동작을한다.) 손가락하나하

하타요가 기본시퀀스(기후전비도휴) [내부링크]

하타요가 기본시퀀스를 소개하고자한다. 이시퀀스는 단순하지만 몸통을 좌우앞뒤거꾸로 모두 움직여준다. *이 시퀀스로 수련을할때 한동작에 3분(이상)정도 홀딩해야 하타요가의 진맛을 알수있다. 적어도3분 5분 자세를 유지할때 프라나의 작용이 일어난다. 필자는 셀프수련시 이 기본 시퀀스를 기반으로 수련한다. 1.기울기체위 sidebanding posture -파리브르따자누시르사아사나 parivrtta janu sirsasana parivrtta회전하는 janu무릎 sirsa머리 기울기체위 =몸을돌려 머리뒤통수를 무릎에 닿게한다. 간과 신장에 좋은자세 선천적으로 간이작은사람은 잘되지않는 체위란다.(선생님왈) 신장의 경락인 경문혈을 열어주는자세 수승화강에 굉장히 중요한자세다. (몸 에너지순환) 이자세를 매일하면 심장병을 예방할수있다고한다.(선생님왈) 2.후굴체위 back banding posture -부장가아사나 bhujangasana bhujanga뱀 코브라(뱀) 체위 하타요가에서 가장중요한자

오전수련. 엿장수요가.190416 [내부링크]

새벽에잠깐 눈떳다가 다시잠들고 요가원에간다. 새벽5시반에 잠시 눈이떠진건 몸이 새벽수련을기억하는게아닐까? 동문시장 앞 불빛다리.. 저녁에는 참 이쁘다. 아침엔 ...처참할정도로.. 회색빛이다. 두얼굴을 가진공간. 각설하고 요가원으로입장 오늘따라 사람들이 많다 날씨가좋아지니 사람도많아진다. 날씨따라 기분따라 요가원에 사람수도바뀌는듯 오늘요가는 카오스요가 마구잡이로(직관으로)정해진 아사나없이 아사나 형상없이 말로풀은 요가다 동작을 말로풀으니 너무도길다. 너무길어서 엿장수 요가라고도한다 “오늘 말이 많죠? 오늘 요가는 엿장수요가입니다~” 선생님의 엿장수 요가(카오스요가)는 흉추와 골반위주의 요가였다. 아마 홍콩에서오신 분들을 위한 요가였으리라 사료된다. 가족이오셨는데 아드님분이 흉추와 골반 발목이 많이 굳어있었다. 과거의 내가생각났다. 나도 그랬었지. 앉아서 공부만했으니까.. 산스크리트이름도 없는 작은 움직임의 요가였지만 그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역시 초급부터 고급까지 이끌어낼수

오전수련. 기초의 중요성.190417. [내부링크]

오늘 하루는 날씨처럼 마음도 맑다. 내 자신에게 집중되는 느낌. 이느낌이 너무 평화롭고 좋다. 내면을 바라보는것. 바라본다고해서 바라봐지는게 아니라 주변을 정리해야 바라봐진다. 주변이 시끄러우면 마음도 같이 시끄러워진다. 수련을 한 후에야 시끄러운곳에 가야 고요할 수 있다. 범인들은 처음부터 시끄러운 곳에서 고요하기는 힘들다.(상근기는 제외) 나만의 수련공간에서 마음을 고요하게 다듬고. 사바세계에서 관계를 해야한다. 아름다운 인테리어에 커피맛도 좋은곳, 윤재커피 수련시간. 들어가면서 인사 “샨티!” 라는 선생님의 인사와 함께. 수련실로 들어간다. 오늘수련은 초중급난이도로 올랐다. 홍콩에서 온분들이 몇일 수련하면서 몸이 풀리셨나보다. 역시. 상황에 맞추어 사람에 맞추어 직관적으로 수련하는 하타요가 다양한 변화의 모습에 매력이 넘친다. 다리를 펴세요~라는 구령에 사라봉 하타요가 수업이 시작된다. .. 폐장과 간장까지 열리는 Sidebanding까지 매력있다. .. 말 걸음걸이 자세. 하

오전수련. 질병 파괴 아사나 시리즈.190418. [내부링크]

아침. 산책을간다. 산책가다가 지름길로 빠져본다. 지름길에서 길을 잃었다. 지름길인줄알았던 길이 지루길이었던것이다. 똑바로 깨어있자. 지름길은 없다. 정도를 걷자. 사라봉 요가원입장. 오늘수련은 발목을 중심으로 한 수련이었다.. 발목과 골반에 병증이 담겨있다. (에너지 순환이 막힌증거다) 발목이 유연하지 않은 나에게 필요한행법들.. 내가 20대초반에 요가를 만나지않았다면 30,40대에 병이 걸렸을 것이다. . . 무릎과 발목 관절을 부드럽게만들어주는행법 이젠 손을 안짚고 설 수있다.. 갸냐무드라 “눈을감고 의식을척추에 의식을 요추3번에두고 척추를 바로세우려고해야합니다.” 삼야마 반다를 한다. “발목앞쪽에 심장마비 중풍 혈압 당뇨의 까르마가있습니다. 위에서생긴병은 아래서 풀어줘야합니다.” 왜일까.. 궁금하다. 경락이지나가는 곳인가. 공부해보자. “갸냐무드라 사히타프라나 전체호흡을 하세요” 모든 자세에서 무드라를 잡는다. . . . 요가는 균형이중요하다. 단다 수카 아도무카수카 . .

오전수련. 날씨만큼 풀린 아사나. 190419. [내부링크]

비라아사나 발목 바라드바자사나 바드라자사나 파드마사나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여름엔 비라사나에서 파르바타를 할수있을까..? 오도당.깨닿는 방법이 있는곳. 사라봉 요가원 입장. 날씨만큼 느낌이 좋다. 단다사나~선생님의 구령으로 하타요가 수업이 시작된다. . 갸냐무드라 차분하게 명상으로 시작한다. 내면에 집중.. 사바사나 ... 에 내가오래버티지못하는 이유는 무릎에 텐션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무릎의 압력은 발목이 풀려있지 않기때문이다. 비라사나가 계속 걸린다. 아사나들이 도미노처럼 연결되어있다. 차크라세트 중,고급수련자들은 차크라사나세트를하지만 무릎과 허벅지가타이트한 필자는 엎드린다. 홀로. 수련! 기초를닦자 ... 선생님도 초급자를 위한 부장가사나 세트 구령을해주신다. 오늘따라 부장가가 느낌이좋다.. 마지막 우르드바 무카 부장가에서...흉추가 뒤로 넘어가며 .. 자유로운 느낌을 느껴본다. 해방감일까.. 가슴이 더 열리면..어떤느낌일까..매일같이 하는 부장가사나지만 하루하루 다르다. 또

오전수련. 아사나는 요가의 목표가아니다. 190421. [내부링크]

제주의 날씨가 더워졌다. 몇일사이에 이렇게 바뀌다니.. 사람의 마음도 날씨도 알수없다. 알수없는 마음으로 요가원 입장. 오늘요가는 발목,기울기 그리고 파드마 위주의 수련이었다. 요즘들어 파드마수련이 잦다. 이유는 뭘까? . . 변형자세 골반열기와 발목에 도움이되는 동작들이다.이 자세에서 오늘 파드마가 나올꺼란걸 예상했다. 발목을 푸는 날엔 파드마가 항상 있기 때문이다. 발목과 파드마아사나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걸 알수있다. . . 선생님 수업에서 잘 보이지않는 자세이다. . . 옆구리를 늘리자. . . 5분! 매일해주는 자세 오래버티지 못하는 필자는 도구를 사용하려했다. “석두. 도구를 사용하면 늘지않는다. 자세에서 고통을 느껴가며 이겨내봐라” 언제는 오래할땐 도구를 사용하시라면서.. 알쏭달쏭한 말씀을 하신다. 에고를 내려놓고 선생님의 말씀을 따른다. 말에 걸리지말자. . . 오늘은 발가락이 안잡힌다. 주말에 많이 먹어서일까? 왜일까? . . 파드마에서 응용동작들이 많다. 갸냐무드라

오전수련. 수행은 고요한 곳으로 피하는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다.190423. [내부링크]

비가온다. 제주에서 이런 헤비한 비를 만난적은 처음인 것 같다. 완연한 봄이 온것인가? 여름을 준비하는 것인가? 비가오니 이불밖이 무서워진다. 이불속에서 한참동안 뒹굴다가, 기본아사나를 하고 요가원으로 출발. 비가와서 사람들이 별로 안올것을 예상해본다. 하지만 신발장엔 신발들이 많다. 프라나마와 함께 입장. 오늘 수련도 파드마 중심의 수련이었다. 요가의 심벌인 파드마수련. 많은사람들이 등한시하는 자세다. 스님이나, 출가자들에게만 필요한자세라고 생각되지만, 라자요가를 위해서 하타요가에서 필수적으로 마스터해야하는 자세다. 파드마아사나를 통해 바른 좌법이 완성되고, 오랜시간 부작용없이 삼매상태에 이를 수 있다. 단다아사나~ 파스치모타나사나 선생님의 구령으로 수업이 시작된다. . 발목을 사용하는것을보니, 파드마아사나수련이 예상됬다. 필자에게 가장 중요한 체위중에 하나이다.(사실 거의다 나에겐 중요하다.) 알다비라사나 예전보다 많이 설수 있게 되었다. 아쉬탕가수련할때, 트리앙가 무카에카파다

오전수련. 생리시 마무리 요가자세(마법에 걸린날 하타피니슁). 190424 [내부링크]

아침. 일어나서 머리를 감는다. 얼마전 누나가 제주에와서 드라이기를 사주고 갔다. 필자는 머리가 긴데 머리를 안말렸었다. 누나가 그러다 머리털 다 빠진다고.. 긴머리를 감고 머리를 말리는데 도합 30분정도 걸렸나.. 여자들이 왜 약속시간에 늦게 나오는지 알것 같았다. 고슬고슬 말린 머리와 함께 사라봉 요가원 츨발. 오늘 요가를 위해서 저번주 부터 파드마 수련을 시키셨는듯 하다. 음악 명상과 함께 파드마를 짜고 한쪽 파드마 30분 반대쪽 파드마 15분. 숨소리도 들리지 않는 고요한 수련실이었다. 하지만 처음 내마음은 고요하지 않았다. 오른쪽 발목을 올린 파드마를 했을때 온갖 잡념속에 빠져있었다. 잡념이 사라지자.. 이번엔 고통이 찾아왔다..오른쪽 발목의 고통... 고통을바라보며 파드마를 했던 것 같다. (온몸에 열감이 돌았다.) 발목에 이상이 생기는 느낌이 들어 내려온다. 파스치모타나아사나 그리고 체인지. 왼쪽 발목을 먼저 올린 파드마에서는 평온한 느낌이 들었다. 이미 잡념과 고통은

오전수련. 수행체계의 요가. 190425 [내부링크]

조금 늦을뻔했다. 이불속에서 밍그적거리다가 사라봉 요가원 출발. 오늘은 사람들이 방향을 다르게 하고 앉아있었다. 뭔가 다른 느낌. 하지만 다시 자리를 잘 잡고 단다사나~선생님의 음성과 함께 수련이 시작되었다. 오늘의 아사나들은 수행체계의 요가였다. 오랜시간 유지한 아사나들. 고요한 분위기. 선생님의 굵은 음성. 그리고 머릿속의 잡념들.. 요가수련끝날땐 아무생각없음..의 흐름을 따랐다. 엎드리세요~ 부장가사나 오랜시간동안 유지. . . 이것도 오랫동안 유지. 조금 아프지만 더 유지해본다. 흉추를 더 뒤로 뻗쳐본다. 요추도 꺽어야되지만, 흉추도 꺽어야 라자카포타가 완성될것 같다. . . . 도 조금 오래 유지. 생각보다 오래 구령을 내려주시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전수련보다는 오랜 시간을 유지했다. 흉추가 조금씩 늘어나는게 느껴진다. 1mm씩. 1000일이면 1m가 젖혀질 것이다. 그럼..? 라자카포타가 될까? 사바사나 차크라사나 세트가 예상된다. 자세를 고쳐잡고 기본을 파자. 내 수준에

제주도 하타요가 반다용어 정리. [내부링크]

제주도 하타요가 반다용어를 (한주훈 선생님의) 정리해본다. 다른 유파의 요가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반다는 에너지를 조절하기위한 하나의행법이다. 반다는 조인다, 닫는다는 뜻으로 에너지길(프라나의 작용)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1.삼야마 반다 samyama bandha sam총체적 yama조절 bandha잠금 수슘나 레투스, 우르드바반다. 우디아나반다, 잘란다라반다를 지칭하는 총체적 반다이다. 일반적으로 파드마 아사나(좌법) 수련시 하는 반다이다. 쿤달리니 상승을 위한 행법이다. -수슘나 레투스 Susumna Retus susumna 수슘나:척추에너지센터 retus 레투스:끌어올린다.(레투스retus;산스크리트어는 정액이다.BKS Iyengar, 현천역, <<요가디피카>>,p645 또, retus 라틴어로 수직이라는 뜻이다.-네이버라틴어사전- 요가에서는 번뇌에서 에서 벗어나기위해,성에너지인 정액을 위로 끌어올려야한다고 말하신다. 선생님은 끌어올린다는 뜻으로 사용하신다. ) 등위

오전수련. 비라사나의 날. 190429. [내부링크]

푹신한 매트리스를 구매했다. 그러니 잠자리 질이 달라진다. 매트리스를 사기 전 까지 5시간 정도밖에 자지 않았지만 요즘은 7시간이상을 잔다. 잠이 보약이다. 잠을잘자니 하루의 느낌이 다르다. 얼른 준비하고 요가원에가자 출발. 요즘 필자는 아사나에 빠져있다. 몸의 까르마를 풀어나가면서 느껴지는 기분이 좋다. 기본기를 쭉 연습하면서 가끔가다가 응용동작이 되는 면이 발견되고 그때마다 희열을 느낀다. 작은 동작들이지만, 소소하게 느끼는 기쁨. 하나하나 감촉들, 매일마다 다른 느낌의 아사나 매력적이다. 단다사나~ 선생님의 음성으로 오늘수련 시작. 사바사나~ 처음부터 차크라아사나 세트인가. 파반 묵타사나 알다 우르드바다누라사나 한번해본다. 어느정도 늘었을지. . . 멀었다. 손바닥이 허리춤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려면 후굴각이 더 나와야한다. 자세를 바꾼다. . . . . . 필자는 . . 다누라사나 세트를 한다. 귀에서 트리앙 무코타나 나타라자사나 선생님의 구령이 들린다. 오늘의 부장가는 우르드바

오전수련. 스승에게 좋은 질문을 하기위해선 우선 나를 알아야한다. 190430 [내부링크]

정신없이 하루가 간다. 어그제 주말이었던 것 같은데 왜이리 시간이 빨리가는지. 아침에 일어나 수련끝나고 수련 정리하고, 조금 쉬다가 아르바이트를 가고. 하루싸이클이 그렇다. 너무 빨리간다. 이럴때 일수록 나를 놓치면 안된다. 내가 좋아하는것. 내가 왜 제주도에 왔는지. 정확히 알고, 초심을 잃지말자. 사라봉 요가원 출발. 오늘 선생님의 시퀀스는 수행자를 위한 시퀀스였다. 이 시퀀스는 결가부좌를 완성하고 싶고, 성에너지를 조절하고 싶은 수행자를 위한 시퀀스로 사료되며. 스님들이 하면 좋을것 같다. 옆으로 누워보세요~ 선생님의 구령과 함께 수업시작 . . 날씨와 아사나의 느낌이 같이가는 듯 하다. 한량들이나 낭인들이 할것만 같은자세 옆으로 누워 티비를 보면서하면 어떨지. 한 2개월전에 했던것 같은데,, 그때는 다리가 펴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오늘은 되었다. 대략 3개월간의 수련이 나를 이렇게 바꾸어놓은것이다. 흥분하지는 않았다. 당연하게 되는 것으로 느끼면서.. 아난타아사나를 했다

오전수련. 공부하는 분위기. 190501. [내부링크]

7시 눈을떳다. 어제 좀 일찍잤다. 아침 수련을 좀하고 간다. 기후전비까지. 빠리브르따 자누시르사아사나 부장가아사나 우스트라사나 파스치모타나사나 아르다받다파스치모타나사나 마리치아사나ABC 기본동작을 하고나니 시원하다. 시원한 몸을 느끼며 요가원으로 출발. . . . 언어가 아닌 다른 것으로 가르침을 주시는건가 . . . 오늘 수련은 기후전비도휴를 근간으로 한 시퀀스였다. (비틀기는 생략된듯.) . . Sidebanding posture . . 3분씩 5번 . . . Backbanding posture . . . (견갑골을 옆으로 넓히고 등근육을 써서 섬세하고 깊게 들어간다.) . . . 흉추의 후굴각을 더 깊게 하는.. 필자는 할수 없없다.. . . 3분씩 . . . "3분을 유지해야 나디가 열립니다. 나디는 에너지 통로를 말해요. 수행행법은 5분입니다." 3분을 유지해야 나디가 열린다는것은 어떻게 느낄 수 있을까? 어떻게 측정한 것일까? 몸이 좀더 정화되면 그것을 정확히 느낄수 있

손목치유 하타요가 시퀀스 [내부링크]

손목치유관련한 문의가 많아 손목치유에 도움이되는 요가시퀀스를 고안해보았다. 손목이좋지않은 사람들과 요가지도자들에게 참고가되길 바란다. 손목연골손상으로 고생이많았던 필자에게 이동작들은 바카사나를 시도할정도로 손목에 많은 진전을 가져왔다. 바카사나 손목치유아사나를 소개해주고 접근방법을 상세히 알려준 한주훈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요가수련자 석두의 손목치유 하타요가 시퀀스 *요가아사나로 질병의 완전한 치유는 어렵다. 요가 아사나는 몸의 균형과 질병의 완화효과를 가져온다. 이 시퀀스는 -손목 나디정화:신경근육인대 안정 (손목정중신경을 늘리는게 중요하다) -몸통 상부신경근육인대 안정 (손목신경은 몸통상부 척추에 연결되어있다) -어깨근육 이완 (손목이불편한사람은 어깨근육에 긴장이 많다.) -손목을 땅에 짚지않는 원리로 고안되었다. 1.아누비타사나 anuvittasana anuvitta=obtained,found 발견된 anuvittasana *선 후굴동작 stand backbanding

아사나. 몸,마음 영혼의 그릇. 190511 [내부링크]

한달전쯤.? 요가달팽이에 놀러갔다. 원장님과는 우연찮게 알게되었다. 제주도에 한 선원에서 알게된 향 보살님이 그 요가원에 다닌다고..(요가를 통해 인연이 쌓인다.) 그래서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었다. *석두님 저는 지금 요가원에가는데, 자기 이야기를 원장님께 하였더니 석두님을 한번 보고 싶다고 하네요. 한번 같이 가보실래요?* 나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하셨을까? 아마 잘 포장된 이야기를 하셨으니.. 보고싶다고 하셨을것 같다. 워낙 향 보살님은 사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시니 말이다. 요가와 관련된 일은 어떤일이든 좋다. 사람이든, 놀이든, 일이든,, '좋습니다.' 요가달팽이에는 원장님의 스승님도 함께 계신다. 요가원에서 처음 뵈었던 분은 그 스승님이시다. 나이도 있으시고 아마 도가 계통의 수행을 하셨던 것으로 보인다. (90년대 이전의 요가수련은 도가계통의 수련으로 보인다. 또한, 도가계통의 수련은 요가의 영향으로 발전된것으로 사료된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생각입니다.-) 요가수련을 한다

글을 쓰고있지않았던 이유와 제주살이에 대한 당부글 [내부링크]

요즘 연락이온다. 왜 글을안쓰고있냐고.. 언젠가부터 이블로그는 개인블로그를 넘어섰다. 내이야기를듣고싶은 독자들이생겨난것이다. 기다리는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다시 펜을잡으려고 노력을했었다. 하지만 글이안써졌던 이유는 여러이유가있었겠지만 환경의 변화로 글을 쓸만한 에너지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접촉사고도 있었고 지금도 그렇게 컨디션좋은 에너지가아니지만, 그래도 생각을 공유하고 요가이야기를 나누는 글을 다시써본다. 오늘은 얼마간, 에너지의 고갈과 마음의 파동들을 느끼것을 적어본다. 생활환경과 마음 생활환경이 마음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절실히 알게되었다. 인간의 기본적으로 필요한 의식주는 나의 생활컨디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절에서 나오고 먹는것과 주거에대한 질이 떨어지자 삶의질도 떨어졌었다. 아무기반도 없었던 제주에서 머리를 들지 못할만큼 천장이 낮은 방에 두달간 거처하면서 많은것을 느꼈다. (방에서 허리를 펴질못했다.) 유기농 상추가자랏던 천장이낮은집 이런상황을 우려해 일과

오전수련. 알다세투반다사나와 순수함에 관하여.190524 [내부링크]

이사온 집 주소를 옮기러 주민센터로 향했다. 가는길에 후거사님을 만난다. 제주에 처음와서 아버지처럼 마음을 들어주시고, 어린 후배의 장난도 잘 받아주시는 센스있는 노 거사님이시다. 양복입은모습을 보니 멋지다. ‘생활풍파를 맞아서 연락을 못드렸네요 거사님’ “언제 밥한끼 먹세” 만남을 약속하고 헤어진다. 생활이 조금 안정되고 인연을 만나니 부담스럽지않다. 다음에 만날것을 약속하며 사라봉 요가원으로 출발. 오늘수련은 소득이있었던 수련이었다. 7월달까지 차크라세트를 자제하기로 하고 부장가아사나와 우스트라사나, 다누라사나만 하기로했었다. 손목이 좋지 않는 필자에겐, 차크라아사나 세트는 후굴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안될것 같았기 때문이다. 한번씩 선생님이 차크라세트를 할때마다 확인해보았다. 알다세투반다사나.. 오늘은 양 손목이 허리에 닿았다. 물론, 바닥에 닿는 팔꿈치가 심하게 눌려 찌릿했지만, 형상을 한번 만들어본게 얼마냐..욕심을 버리고 부장가와 다누라, 우쉬트라를 열심히 수련하기로 다시

과거의 나를 만나다. 190525. [내부링크]

얼마전에 연락온 권 보살님의 전화. "석두야, 내 공간에서 파티를 열게되었는데 시간이 되지 않으면 오지 않으련?" 권보살님. 그분은 라자요가와 초월명상에 대가이시다. 현재 제주도 어느 학교에서 상담사로 일하고 계신다. 줌선원 걷기명상에서 우연찮게 인연이 되었다. '토요일 이군요, 가능합니다 보살님. 그날뵈어요' 권보살님의 공간은, 제주도에 폐허로 오랫동안 남아있던 집이었다. 말하자면 흉가. 육지에서 제주도에 건너와, 주인도 모르는 흉가를 개조하면서 그냥 눌러사셨다. (5년?동안 한번도 주인이 온적이 없단다.) 집을 수리하고 개조하면서 자신의 일이 착착풀리고 그래서 그 공간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 베풀고, 또 제주를 위해서 나누고 싶다고 하셨다. 제주도에 아무 인연없이 온 나에게 이런말씀도 하셨다. "석두야, 잘대없으면 일로와라~ 수련실없으면 지하실도 줄게." 정말줄것만 같았다. '아쉽지만, 너무 멀어서..저는 한선생님에게 수련을 해야하거든요. 마음만 받겠습니다.^^' 처음으로 그 공

오전수련. 아사나의 중요성. 190610 [내부링크]

모든 일을 관두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빈 공간을 만들어 두는 것이다. 제주에와서 지금까지 한번도 쉰적이 없는 것 같다. 쉬지않고 일하거나 움직였다.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지만. 조금 느끼는건, 이러다간 번아웃(Burn out)증후군에 걸릴것 같았다. 에너지가 고갈되는 느낌을 받아서 정비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편의점 일을하면서 가장행복했을때는 아이들을 만났을때다. 조그만거하나에도 행복한웃음을 선사해준다. 기름냄새나는 집도 수리가 다 되가고 집안 생필품들이 하나하나 생겨가면서 마음도 안정되가길 바란다. 새벽수련을 가려했지만, 늦잠을 자서 오전수련 출발. 나마스뗴. 내면의 신성에 인사하고 들어선다. 들뜨거나 요란한 마음을 다잡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다. 합장을 하고나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경건해진다. 딱 시간 맞추어 왔기 때문에, 자리가 별로없다. 분별하지 말고 앉자. 앉자마자 선생님의 구령 단다사나~ 비라사나. 오늘따라 오래 유지하는 듯 하다. 비라사나. 되는 줄 알았지만,

필명은 필명으로 본명은 본명으로.. 요가명은 요가명으로.. [내부링크]

. . 지식에서 해방. 단무지처럼 살기. 복잡하게 살고싶지 않다.의 의미로 석두라는 필명을 지은 것이다. 게다가.. 이 이름은 필명으로만 존재했지 호명으로 지은것이 아니었다. 익명으로 블로그를 하고싶었었다.. 필명으로만 존재하고싶었던 이유는 무었이었냐면. 글의 주인공이 들어났을때, 글을쓰는데 있어서 제약이 생기기 때문이다. 익명으로 남고 싶었다. . . . 그때.. 나는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블로그의 주인이 들어나고.. 글쓰기에 제약이 생겻다. 익명으로 쓸때보다 훨씬.. 좀더 글쓰기에대해서 조심스러워지고.. 힘들어졌다. 힘든이야기를 쓰기가 힘들었다. 왜냐하면.. 약점을 들어내는 경우니까.. 나를 들어내는 경우니까.. 불특정다수가 나를 보는 것이니까... 그래도 하는 수 없었다. 석두의 요가이야기를 쓰는 주체가 나인것은 진실이고. 선생님이 그렇게 부른것도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받아드렸다. 좀더 글과 내 생활이 일치가 되는 듯했지만. 삶의 고난이 찾아왔

저녁수련. 작명은 어렵다&제주도민이 다니는 마트 190626 [내부링크]

필명을 생각하고 있는데 잘 생각나지 않는다. 석두라는 필명은 좋지 않으니 쓰지 않는다. 다른이름이 생각날떄까지 장발이라고 하자. 별 의미는 없다. 현재 필자의 머리모양이 장발이니 쉽게 불러서 장발이라고 하자. 오늘부터 제주는 장마에 들어갔다. 제주에 와서 이렇게 비가 많이 온적이 없었다. 하늘에 구멍이 뚫린것 같다. 큰 빗소리 때문에 새벽 늦게 까지 잠을 자지 못했다. 번쩍이는 번개불과 늦게마신 차도 이유를 더했다. 비가오는 거리를 걸으며 요가원으로 도착한다. 오늘 시퀀스는 무언가.. 초급자들 위한 시퀀스라고 여겨졌다. 하타요가 초급자 맞춤 시퀀스랄까.. 초급 자세를 갈고 연마해서 어느정도 숙련자의 자세로 나아가자. 아마 몇년을 해야지만, 하타요가 숙련자의 자세로 나갈 수 있을것 같다. 몸이란.. 잘 변하지 않는다. 변하려면... 지금까지의 세월만큼의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는게 맞다. 왜냐하면 몇년전까지 방탕하게 지내온 몸이, 단시간에 정복한다는건 욕심에 지나지 않는다. 꾸준히 하지만

수련하자&예상대로 차크라아사나를 하게 되었다. 190628 [내부링크]

남자 라자카포타사나..난 이번생에 라자카포타를 할수있을까 몇주전에 산야신님을 만났다. 산야신님은 직관의 고수로 육감이 뛰어난 분이시다. 오랜만에 그분에게 전화가 온다. "장발 뭐하니? 요즘 통 안보이네.." '그냥 있죠. 저 자신을 좀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번 식사하지." '그래요..산야신님..' 식사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장발. 나는 너에게 하고싶은말이 있었다." '뭔데요 산야신님?' "미안한데 말이야.. 너는 요가의 길로 먹고사는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군요.. 왜그렇게 생각하시는데요?' "요가에 대한 이해는 깊지만.. 그것으로는 요가이론가가 될뿐이다. 요가이론가는 가난하게 살수밖에없다." 무슨말인지.. 알것 같았다. 요가에 대한 이해는 있지만.. 그것이 몸으로 보여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필자는 몸의 까르마가 깊다.. 요가 지도는 요가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아사나를 완성도 해야한다. 그래야만.. 요가수련생들에게 신심을 불어일으키고 요가지도를

요가 수련 전후에 차를 마시는 이유. -유연성 컨디셔닝- [내부링크]

인도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제주도에서 요가수련을 하며 선생님을 통해 느끼는 것이 많다. 제주도 요가 심볼. 찻잔과 녹색장판 그중에 요가수련 전후 차를 마시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선생님 때문에 하타요가 수련생들은 수련 전후에 차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 (인도에서도 그럴까? 아닐 것 같다. 제주도 고전하타요가 계통의 수련에서만 독특하게 차를 마시는 경향이 있다.) 왜일까? 저번 편의점에서 일했을때. 일화가 떠오른다. '안녕하세요 손님.' 필자가 일했던 편의점은 굉장히 FM적인 곳이었다. 손님들에게 일일이 미소를 지어주어야 했고 하나하나 신경써주어야 했다. 왜냐하면... 옆에 사장님이 계셧기 때문이다. 편의점에서 일했던 이유는. 요가수련하면서 조금 수련에 방해되지 않게 신경덜쓰고, 단순일을 하려고 했던것이지만,, 이곳에서는 그게 불가능했다. 옆에 사장님이 있기 때문에 신경쓰이기 십상이었다. 그래서 빨리 관두었다.. 수련에 지장이 많이 갔기 때문에다. 집에오면 자기 바빳고 하루

오전수련. 끙끙요가. 190704. [내부링크]

아침에 눈을 뜬다. 어제 저녁에 일찍 잔다고 해놓고.. 10시쯤에 누웠는데... 잠이 오질않았다. 생각의 파도속에서 새벽까지 잠을 못이루었던 것 같다. w스테이지에서 비디야선생님 전시회가 열린다. 그래도 좋다. 이럴떄도 있는거지. 잠을 잘잤다. 아침이 상쾌하면 됫지. 오늘저녁도 내일도 모레도 계속. 일찍 누워서 습관을 만들 것이다. 14일이면 습관이 만들어진다.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오전수련에 참가한다. 일주일만에 가는건가.. 주중에 복습을 하고. 안되는 동작들을 연습하고. 선생님을 뵈러간다. . . . 감사합니다 선생님 후굴동작 30분 이상. 부장가 에카안타라하스타부장가 에카안타라하스타B부장가 손목의 까르마를 제거해주는 부장가 손목을 앞뒤로 늘려주면서 하는 부장가아사나이다. 부장가아사나의 응용동작이 정말다양하다. 특히 손목관절이 좋지 않은 필자에게 필요한 자세다. 이자세를 하면서 끙끙거렸다. 손목 발목의 까르마가 깊다.. 드위안타라하스타부장가 . . . 다리찢기 동작 하누

[에세이]예비역 장군의 삶의 지혜"내가살아봤는데 말이야~" [내부링크]

오늘은 예비군 훈련에 참가했다. 필자는 군대에 조금 늦게 갔기 때문에 30대 초반의 나이에 예비군 훈련에 참가하게 되었다. 정말이지 짜증났다. 왜냐하면.. 예비군 훈련에가면 말도안되게 피곤하기 때문이다. 알지도 못하는사람들과 같이 있는것도 그런데 담배를 줄지어 피어댄다. 물론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담배냄새에 민감한 나로써는 정말이지 힘들다. 게다가.. 계속앉아있으면서 시키는 일을 해야한다... 군복은 왜이렇게 무거운지 모르겠다. 그냥 누워만 있고싶다... 제주 연동 예비군 훈련장으로.. 출발.. 가는길도 왜이리 힘든지.. 대한민국 예비군들 화이팅.. 요가를 위해서 조금 일찍 퇴소하기로한다. 일찍퇴소하면 다음에 남은 시간만큼 훈련을 받아야하지만, 8시간 꽉채워서 훈련을 받으면 몸이 굳을것 같다. 4시간만 받고 다음에 또 받기로한다. (대부분 2박3일 동원예비군이지만, 마지막 5년차라 기본보충훈련과 작계훈력을 받는다. 여자들을 잘 모를거다.)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힌 모인 강당에서 나름

파드마아사나와 무릎 통증. [내부링크]

필자는 저번주 까지만해도 파드마아사나를 열심히 연습했다. 작년 여름때부터 파드마아사나완성에 관심을 기울였다. (완성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듯하다...) 레슬리 카미노프,<<Yoga anatomy>>,p.100 진스님과 함께 아쉬탕가빈야사 요가를 수련할때였는데 스님은 파드마아사나가 완전 잘되셨다. 알고보니.. 스님은 출가한 절에서 그렇게 파드마아사나 수행을 하셨다고.. (요즘스님들중에는 결가부좌가 잘되는 분들이 별로없다...) 스님말로는 일주일동안 결가부좌를 풀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고.. 생활은 어떻게하냐니까 손으로 걸어다니셨다는?? (저절로 톨라아사나가 됩니다..ㅎㅎ) 톨라아사나 그래서 스님에게 비법을 물어봤다. 어떻게 수련했습니까?? 진스님 왈 "안되도 결가부좌(=파드마아사나)를 하고있었지.. 처음엔 나도 죽는줄알았어.." 정말 안되는 사람은 묶어놓기도 했다고한다.. '저도 잘하고싶습니다..' 그래서 묶이면서 파드마아사나를 수련했던것 같다. 처음엔 1분도 힘들었던 파드마아사나

새벽수련. 고요속 요가&요가원 앞 연자식당 190716 [내부링크]

금욕을 지키고, 음식을 절제하고, 모든 욕망을 버리고 요가에 전념하는 사람은 1년후에 틀림없이 달인존자가 될것이다. 스와트마라마, 박지명주해, <<하타요가프라디피카>>1장 57절 계율을 지키며 1년간 요가에 전념하는 사람은 어떤 달인존자가 될까? 새벽수련에 오랜만에 가게되었다. 새벽 사라봉요가원 느낌이란.. 굉장히 신성하다. 수련전 파드마를 하고 고요하게 명상을 하고 있는 사람들. 그들은 어떤생각에 빠져있을까? 혹은 현재에 생생이 깨어있는 것일까? 다리를 펴세요~ 선생님의 구령과 함께 제주 하타요가 수련시작. 선생님 요가수업은 시작하기전에 굉장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직관과 사람들에 맞게 시작하는 시퀀스 오늘은 어떤 시퀀스를 하실까. 차를 내리를 소리와 함께 차분한 요가를 예상해본다. 숨소리도 들리지않는 수련실에서 심플하게 부장가아사나 30분. 그리고 전굴 비틀기 &하타피니슁. 심플하지만 깊었던 수련. 느낌하나하나 바라보려했다. 바라보고.. 에고를 내려놓고.. 언젠가부터 쌓였던 에

오전수련. 주절주절 수련기. 190717 [내부링크]

몸이 찌뿌둥하는 날이었다. 어제 저녁에 명상을 하는데 허리가 아픈데 계속했던게 문제였다. 파드마 아사나를 하면 척추가 바르게 펴져서 얼마든 해도 괜찮았는데.. 파드마아사나를 못하게 된 지금 엉성한 자세로 앉아있다. 하타요가로 몸의 나디를풀고 했어야 하는데.. (스와트마라마가 라자요가를 하기 위해 하타요가를 해야한다..라는 말이.. 조금은 여기에 적용되지 않을까?) 명상을 하고 몸이 뭉치고 마음이 산란해졌다. 명상을 하며 오히려 번뇌를 얻었다. 이 느낌은 아침까지도 이어졌다. 모기와 함꼐.. 가는날이 장날인가? 머피의 법칙인가? 잡념이 가득한 순간. 모기가 나의 잠자리를 괴롭혔다. 아침에 눈을뜨니 온몸이 굳어있었다. 모기가 나의 몸을 긴장하게 만든것이다. 몸이 굳으니 더 마음이 좋지 않다. 아나하타차크라 쪽 신경이 뭉쳐있는 느낌 오랬동안.. 나의 까르마다. 이 부위는 교감신경의 중추가 있는 흉추 부위이다. 흉추 부위가 굳으니 교감신경이 자극될수밖에 없고 긴장을 유발하는 교감신경이니 완

오전수련. 명상은 하는게아니라 자연스럽게 일어나는것. 190719 [내부링크]

아침에 원만님에게 연락이 온다. "장발, 지금 공항도착했다." 원만님은 제주도 선배님이 시다. 10년전 선생님 밑에서 2년여간 수련하시고 육지에서 요가지도를 하고 계신다. '공항으로 델러가겠습니다.' 공항에서 원만님을 만난다. 저번에 한번 잠깐 뵌게 처음이지만 무언가의 이끌림을 받고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헤어졌다. 과거 제주도에서 수련하며 지냈던 기억과 향수가 젊은 후배에게 도움을 주고싶은 마음이 생기시나보다. 가끔 힘들때 연락해서 조언도 받고 그랬다. 여러가지 제주에서 지내는 방법과 지혜를 알려주신다. 감사합니다 원만님. 서로의 안부를 묻고 사라봉 10시 수련을 가기전 잠깐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한다. 전화가 온다.. "여보세요?" "네.. 네.. 아.. 회원들이 너무 잘해줘도.. 네.. 힘들더라고요.. 잡아주고 그런거 안하려고요.. 하려면 다 잡아주던가.." 다른 요가 지도자님과 통하하시는 듯 하다. '무슨 일 있으신가봐요?' "응.. 내가 요가지도를 하고있는곳에서 말이야.

의사 요기Yogi를 만나다.#1 관절통증의 원인과 치료. [내부링크]

얼마전에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우리 요가원에 정형외과 의사님이 다니시는데.." 2년전부터 꾸준히 사라봉요가원에 나오시는 정형외과 의사 선생님이 계시다고 선생님이 말씀해 주셨다. 그 의사선생님은 육지에서 의대 교수(?) 생활을 하시다가 제주도에 내려오셨고 현재 제주에서 의원을 개업하고 요가를 배우러 오셨단다. 하루도 빠짐없이 나오시고 계시고 식단관리 등등을 잘 하신다고 하셨다. 선생님에게 요가를 만나시고 열심히 수련하시는 듯했다. "식단도 관리하시는 것 같다. 히말라야의 요기처럼 말랐어"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실 정도면 말이다. 저저번주까지 2주 내내 파드마아사나를 무리하게 수련한 결과로 무릎통증이 심했다. 마침 선생님이 말씀해 주셔서 검색해서 찾아가보기로 한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연세정형외과의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성로 156 비를 뚫고 찾아갔다. 건물은 허름해 보이는데 안은 넓다. 기다려본다. 의사선생님을 만난다. 매일같이 수련오셨다는데 낯익지 않다. 사실 필자는

새벽수련. Stira sukam asanam. 190726. [내부링크]

산뜻하고 달콤한 맛을 내는 음식을 섭취하되 위장의 4분의 1을 비워두고, 단지 시바신에 대한 사랑만으로 식사하는 것이 절식이다. 하타요가 프라디피카 1.58 스와트마라마,박지명주해,<<하타요가프라디피카>>, p.91~92. 원만님이 수련열심히하라고 차를 보내주셨다. 아사나가 다가 아니라는 조언까지 더해주시는... 감사합니다. 원만님^^ 새벽수련은 오묘하다. 알람소리에 일어나기 싫지만. 막상 일어나서 청소하고 따뜻한 차한잔을 마시고가면 어느새 수련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음이 바뀐다. 새벽 공기를 마시면서 요가원으로 출발. 느낌이 좋다. 파스치모타나아사나로 명상을하며 선생님의 구령을 기다린다. 다리를 펴세요~ 선생님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함께 요가 수련 시작. 앞으로 숙여보세요 파스치모타나아사나 이후 바로 부장가아사나 부장가아사나가 점점더 좋아진다. 안락한 느낌으로 느껴본다. 알다 라자카포타 좀더 깊은 느낌과 함께 허리를 느껴본다. 통증이 약간 느껴지지만 그렇게 기분나쁜 느낌이 아닌...

새벽수련. 아리송한 육체의 세계. 190729. [내부링크]

수행 초기에는 불, 여자, 여행 등에 관한 금기를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 성자 고라크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악인을 가까이 사귀는 것, 불 옆에 있는 것, 긴 여행을 하는 것, 이른 아침의 목욕, 단식, 힘든 육체활동 등은 하지 말아야 한다. 하타요가 프라디피카 1장 61절 스와트 마라마, 박지명, <<하타요가프라디피카>>, p.95 금기 야마Yama 에대한 이야기이다. 에너지를 잘 조절해서 수련에 쓰란말 같다. 어제 보았던 길냥이..내게 인사해주었다 잘 되지 않는다.. 놀고싶은마음, 먹고싶은마음, 여자와 함께하고 싶은마음 이것은 인간의 본능 아닌가. 요가수련의 길을 멀고멉니다.. 새벽에 사라봉 요가원으로 출발. 오늘따라 자리가 비좁다. 단다사나~ 선생님의 음성으로 수련시작. 파스치모타나사나 알다비라사나 발목을 늘려본다. 한 2주일 쉬었나? 이제 좀 되려나 한다. 조금 통증이 남아있지만 견디지 못할 건 아니다. 알다파드마의 기술을 써서.. 바드라자사나 살이 빠져서 그런지 알다받

오전수련. 빠리뿌르나 안타라반다 살람바사르방가아사나. 190730 [내부링크]

요가를 수행하지 않은 사람은 완전한 성공을 기대할 수 없다. 수행하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완전하게 성공할 수 있겠는가? 단지 요가 경전을 읽는 것만으로는 요가에 완전히 성공할 수 없다. <<하타요가프라디피카>>1장 65절 스와트 마라마,박지명,<<하타요가프라디피카>>,p.98 요가수련은 지식(vidya)으로 아는게 아니라 실제 체험을 통해 채득해야한다. 선생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말씀. 새벽수련을 가려다가.. 복부에 통증을 느끼고 집으로 돌아온다. 어제.. 먹었던 과일들.. 차가운 것들이.. 속에서 반응을 일으켰다. 먹는것 잘 먹어야 한다. 건강한(사트빅한) 음식으로.. 새벽수련가는길,하늘 오전시간에 사라봉 요가원으로 출발. . . 좌법을 수련시켜주신다. 무릎이 아직... 완치되지 않았다. 잘 지켜보면서.. 어떻게 치유되는지 살펴보자. 차투랑가 1분정도 유지한다.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것은 또 손목에 문제다. 그래도 여기 온지 8개월째.. 손바닥으로 땅을 짚어 체중을 싣는다는게 기적

새벽수련.육체의 변형과 영적각성. 190731. [내부링크]

요가 행자의 옷을 입거나 요가에 관한 토론만으로는 요가에 성공할 수 없다. 요가를 수행하는 것만이 완전한 성공의 길이다. 이것은 진실이며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타요가프라디피카>>1장 66절 스와트마라마, 박지명,<<하타요가프라디피카>>,p.99 요가는 수련을 통해 직접 체험을 해야한다. 겉모습만 요가의 모습을 지녔다고 말만 요가의 말만한다고 요가를 행하는것이 아니다. 실제적 행위가 중요하다. 과연.. 나는 현재 요가행위를 진정으로 하고있는가? 반성해본다. 저녁 요가원근처 새벽3시쯤 눈이 떠진다. 왜떠졌는지 모르겠다. 어제부터 그런다. 각성상태가 오래간다. 이럴때 파드마를 짜야하는데... 무릎이 아픈핑계로 그냥 머문다. 무릎이 다 나으면,, 그때 열심히 해보자. 오늘 사라봉요가원 분위기는 굉장히 차분했다. 눈을감고 집중한다. 좌법들의 향연 무릎이 좋지 못해서 그런지 많이 하지 못한다. 그래도 불구하고 집중한다. 선생님의 섬세한 하나하나의 아사나 시퀀스는 놀랍다. 하나의 종합예술을

의사 요기Yogi를 만나다.#2후굴 잘하는법 [내부링크]

의사 요기Yogi를 만나다.#1 관절통증의 원인과 치료. 얼마전에 선생님이 말씀하셨다."우리 요가원에 정형외과 의사님이 다니시는데.."2년전부터꾸준히... blog.naver.com -후굴을 잘하려면요..- Dr.정 선생님은 말씀하신다. -일단 근육 발달 원리를 이해하셔야 해요- 그렇다..근육이 발달하고 늘어나고 유연해야 후굴이잘되지 않겠는가 근육 발달원리. Dr.정 근육의 발달원리는 다음과 같다. 요가는 거의 근육이 늘어나야한다. 그리곤 반대 근육은 수축한다. 수축과 이완을통해서 근육이 늘어나고 수축된며 탄력성이 생긴다. 늘어나거나 수축되는 근육은 그 과정에서 상처가 생기는데, 상처가 아물면서 근육이 성장한다. 이 작용을 의학적으로 염증 반응이라고 한다. 상처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아물어가는 것이다.(일반적으로 염증이 좋지 않은것으로 알고있는데, 염증은 인체의 방어와 재생 기제이다. 염증작용을 통해 상처부위 재생되고 강화된다. 하지만 염증을 빨리 치료하는 이유는 염증 작용으로 인한

오전수련. 의식적 밀어붙임과 유연해지는법. 190812 [내부링크]

얼마전에 잠깐 육지에 갔다왔다. 요가명상지도자자격증 시험을 보러 말이다. 갔다오니.. 마음이 한켠 편하다. 시험이 끝난것도 끝난것이고 새로운 공간에서 리프레쉬 된 느낌도 받았다. 역시 나는 새로운공간에 가는 것이 필요한 사람이다. (누구나 그러겠지..) 나란 사람이 어떤사람인지를 알게되면서.. 사라봉 요가원 출발. 저녁 요가원근처 풍경 파드마아사나로 앉는다. Dr.정 선생님의 보살핌로 무릎부분이 많이 괜찮아졌다. 물론 내가 무릎을 의식적으로 잘 쓰고 있지 않다. Dr.정 님의 의학에 관한 설명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비골두에 기시된 햄스트링과 무릎 외측 인대(장경인대)의 염증이 무릎에 통증을 가져다 주었다. 잘 알아차리면서 조심히. 적절하게 수련하자. . . “의식적으로 한번 밀어붙여보세요.” 무리를 한번 해보라는 선생님의 말씀. 약간의 무리도 필요하다는 뜻이다. 약간 무리하고 약간 설렁하고 그런 파도를 타면서 즐길줄 알아야 오래갈수 있을 것 같다. 단조로운건 쉽게 질린다. 우

새벽수련. 드라마와 요가의신神.190813. [내부링크]

다양한 아사나나 호흡법, 그밖의 훌륭한 행법 등 하타 요가의 모든 수행을 라자 요가의 결과인 삼매에 이를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하타요가 프라디피카 1장 67절 스와트마라마, 박지명, <<하타요가프라디피카>>, p.99 거친 육체의 조절을 통해서도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인가.. 많은 사람들이 요가 즉 하타요가로 마음의 치유를 받는다. 일리있는 경전의 말이다. 새벽 사라봉 요가원으로 향한다. 요가를 수련하겠다는 마음이 평소에 일어나지 않는 새벽에 깨어있게 만든다. 의식의 힘이란 대단하다. 일어나자마자 허리가 아프다 오른쪽 요추와 천추부분이 찌릿찌릿하다. 후굴을 무리하게 해서인가. 잘 관찰하자. 파드마아사나로 명상.. 지금현재 내 머릿속 화두가 이리저리 피어났다가 사라진다. 제주에서 어떻게 생활할지에 대한고민. 이전과는 다른 삶을 도전해보고싶은 나의 마음이 영화를 만든다. 환영들이 눈앞에 아른거리며 이야기를 만들어내다가 사라진다. 선생님의 구령과 함께. 요가원으로 의식이 돌아

새벽수련. 통밥요가말고 순수요가. 190814 [내부링크]

수행자가 요가 자세를 확실하게 할 수 있으면 감각을 극복하고 건전한 음식을 적당하게 섭취하면서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호흡수행을 해야한다. <<하타요가프라디피카>>2장 1절 스와트 마라마, 박지명, <<하타요가프라디피카>>,p.102 아사나가 되고나서 호흡수행을 해야한다는 말이다. "아사나가 70%정도 완성되고 프라나야마를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상기가 된다."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아사나도 어느정도 되지 않고서 프라나야마를 하는 것은 위험한일이 아닐까 싶다. 새벽에 눈을떠 사라봉으로 향한다. 어제 잠시 JH선생님의 실용하타요가 수업을 들었다. 후굴을 별로 하지 않고 비틀기류와 발목정도 풀어주는 요가동작이 주류였는데, 발목 유연성이 좋지 않은 나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자세들이 있었다. 오늘 선생님 수련도.. 실용하타요가자세로 시작되었다. . . . 빠리브르따 자누시르사아사나 매일매일 하는 자세.. 선생님께서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시는 자세.. 욕심을 부려 허리를 비틀지 않고 굽혀

새벽수련, 발목 무릎관절 까르마제거 체위. 190816 [내부링크]

어떤 사람은 베다경전의 그물에 걸려 현혹되고, 어떤 사람은 번잡스러운 제식 규정에 현혹되며, 어떤 사람은 철학의 논증에 현혹되어 있다. 누구도 무드라의 가치를 모르며, 어느쪽도 생사를 넘어서는 방법을 모른다. <<하타요가프라디피카>>4장 40절 스와트마라마, 박지명, <<하타요가프라디피카>>,p.309 실제 체험이 아닌 사고의 그물에 걸리지말라는 현자 스와트마라마의 말씀.! 제주도 날씨는 걷잡을 수 없다. 바람이 불었다가.. 비가 내렸다가.. 해가 쨍쨍했다가.. 구름이 꼇다가..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뀐다. 내마음처럼.. 새벽에 눈을떳다.. 어제 몸을 많이 쓴 관계로 아침이 힘들었다. 새벽수련에 갈까말까.. 제주도 날씨처럼.. 수많은 고민을 한다. 찌뿌둥한 컨디션 말고.. 좋은 컨디션으로 오전수련에 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마음의 근기를 지키기 위해. 새벽사라봉요가원으로 향한다. 사람이 많다. 하지만.. 괜찮다. 다리를 짜고 파드마아사나로 앉고

삶의 요가를 향해서..190823. [내부링크]

8월초 요가명상지도자 자격증 시험을 보러 육지에 가면서 잠깐 절에 들린적이 있었다. 몇일을 그곳에서 자면서 요가수련을 했는데.. 마음이 편하고.. 좋은 기억을 '품고 다시 제주도에 돌아왔다. 자연속 공간.. 그리고 전에 일했던 사찰 대한 좋은 기억들이 기분좋은 환영을 만들어내 주었던 것 같다. 문득 마음에 일을 한다면.. 절에서 다시 일해보고 싶다.. 일하면서 이런곳에서 수련하고 싶다. 라는 마음을 먹었었다. 제주도에 돌아와서 신기하게도.. 육지에 갔다오고 그 다음주에 각스님에게 전화가 왔다. '장발아 잘지내고 있니? 혹시 뭐 하는게 없다면 스님이랑 같이 요가수련하면서 또 일하면서 지내보지 않을래?' 고민을했다. 그리고.. 나도모르게 승낙을했다. "네. 스님" 제주도에 와서.. 3년간 수련하겠다고 다짐했던 나 인데 왜 그런 말이 나왔을까.. 요 몇주간 그 이유를 찾아 마음을 두들겨 보았다. 사실.. 절에가고싶은생각은.. 몇개월 전 부터 있었던 것 같다. (각스님과 리연보살님의 연락이

이 외국인 자식아!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만나다.- [내부링크]

어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절에 찾아왔다. 스님이 말씀하신다. "장발 너가 사찰안내좀 해줄래?" 절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예전에 조금 있었던 경험으로 맡겨주신 것 같다. '네 스님' 내가 맡게 될 일은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사찰을 소개해 주는 일이었다. 초등학교 교사가 될뻔한 나였기에 필자에게 맡겼는지도 모르겠다. 별 생각없이 아이들을 대면했다. 하. 지. 만. 만나자마자.. 정말이지 도망치고 싶었다. 소리를 지르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들. 통제라고는 할수조차 없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선생님 3분의 눈가엔 다크서클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오자마자 할 일은 식사지도.. 공양간의 음식을 받아서 자리에 가 먹고 설겆이까지 해서 나오면 된다. 하지만.. 그 간단한것들이 그들에게는 어렵고 힘든 일이었다. 밥먹기전, 화장실 가고 싶다고 소리지르는 아이부터 시작해서 밥먹기 싫어. 싸우는 아이 밥너무많이 펏어요.. 지나가던 스님이 음식 남기면 다음생에 소로 태어난

만트라. 염불에 대해서 질문받다. Om namah shivaya. by 선 보살님 [내부링크]

절에 온지 일주일째. 아침저녁으로 요가하고. 해가떳을땐 일을하고있다. 일을하며 사람들을 대하고 이제야 조금 살맛이 난다. 제주에서.. 일을하지않고 사람도 거의 만나지 않고 요가만하니.. 필자같은 경우엔, 죽을맛이었다. 이럴려고 요가했나? (이럴려고 대통령했나.. 자괴감이 듭니다.) 그런것은 절대 아니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요가가 있겠지만, 필자의 요가는 적어도 이런 것이 아니었다. 물론, 모든 인연을 끊고 정진만하는 시기도 필요할테지만 말이다. 지금도 어떻게 보면 인연을 최소화 하면서 수련하는 환경에 나를 노출시켰다. 산속에 있기 떄문에 만나는 인연은 극히 드물다. 작은 인연속에서 같이 일하는 분들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양보하고, 화합하는 자세가 요구되는 공간이다. '나'라는 상을 버리기. 스님은 아니지만, 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것이 이곳에 살아가는 필수 덕목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절에 있기가 힘들다. 절에 있는 사람들은 각양각색이지만, 적어도 다른사람과는 다른 면

190905 요가인의 풍모를 나타내주는자세. Yoga Mudrasana [내부링크]

이 아사나를 이번생에 할수있을지.. 걱정했던 자세다. 처음 아쉬탕가 빈야사 요가를 할때 이자세가 시퀀스에 있었다. 이것을 보면서 정말이지.. 이건 인간이 할 수 있는 자세인가? 라고생각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하고있습니다..ㅎㅎ) 당시 필자는 파드마아사나도 힘들었을 뿐더러 아르다 받다파드마도 안되었기 때문이다. 하타요가를 명상요가처럼 했을땐, 그다지 자세완성에 중요성을 생각치 않았는데. 요가지도를 위해선, 자세의 완성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 자세가 완성되는 과정을 고통스럽더라도 해나가고 있다. 또한. 이 과정은 나의 육체까르마를 정화하는 과정이니 조금 거칠게 다루는것도 젊은날에 괜찮을 듯 하다. 어제 새벽수련에 문득, 받다파드마를 해보는게 어떨까 싶었다. 알다받다파드마에서 앞으로 숙여 반대 발가락을 잡는자세.. 흠..이번생에 할수없을거라고 생각했던 자세.. 될것인가.. 무심하게 잡아보았다. 잡힌다. 아직 발목이 유연하지 않아 팔과 발목이 당기지만 그래도 잡혔다. 양팔에

셀프수련. 고기가 필요해...190911 [내부링크]

아침에 일어난다. 어제 고기를 먹어서 인지 몸 상태가 좋다. 막판 제주도2달간 거의 채식에 1끼 식만 했고, 이곳에 와서도 공양간 음식만 먹으며. 거의 채식만 했다. (가끔 누군가 만나면 해물과, 달걀까지는 먹었다.) 어제는 너무 몸에 힘이 없다는 것을 느꼇다. 자꾸 눕고싶고, 얼굴에 화창한 빛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사람들을 대할때, 얼굴에 미소짓기가 힘들었다. 요가 할때만 에너지를 쓰고 요가이외엔 거의 누워있을 수 밖에 없어지기도 하였다. 그래서 일부러 고기를 먹으러 갔다. 리연 보살님이 막국수와 수육을 잘 하는데를 안다고.. 그래서 점심에 그곳으로 갔다. 위장이 쪼글아 들어서 음식이 예전보다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보살님 2명에 남자 필자 혼자. 막국수 2개에 수육 반개짜리만 시킨다. 예전같았으면, 막국수 2개에 수육 1개는 혼자 거뜬이 먹었을것이다. 막국수도.. 반쯤 먹으니 배가 부르기 시작한다. 막국수를 나누어준다.. 수육도.. 3점정도 집어먹었나? 더이상 들어가지 않는

무두리. (=유두리의 반대말) [내부링크]

오늘 하루는 잘갔다. 아침이 얼어나서 수련을 하려했지만.. 귀찮았다. 또. 무릎에 통증이 찾아왔기 때문에 새벽수련은 패스한다. .. 조금 귀찮긴하다. 아침도 안먹었는데.. 먹지말까.. 몸무게를 쟀더니 이게뭐람 67키로로 또 2키로가 빠졌다. 언제까지 빠질것인가. 허겁지겁 초코파이 2개를 먹고. 잔디마당으로 나간다. .. 처음 긴 파스치모타나 아사나 이후 아쉬탕가 나마스카라아사나 부장가아사나 알다라자카포타 다누라아사나 다시 파스치모타나아나사나 알다파드마 파스치모타나아사나 알다받다 파드마 파스치모타나아사나 고무카의 기술을 써서. 알다마센드라사아사나 123단계 할라아사나 까르나피다아사나 하스타할라A 하스타 까르나피다아사나 살람바사르방가아사나 에카파다사르방가아사나 살람바사르방가아사나 할라아사나 사바아사나 휴식. 10분. 깔끔한 마무리. .. 무아지경에 빠진다. 끝나고. 산에서 발견한 버섯. 비온뒤에 우후죽순처럼 버섯들이 자란다. 점심 공양시간에.. ... 기분 좋은 마음을 가지고. 사무실로

9월 제주도행 1.안타라반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내부링크]

9월 제주도행. 절에오면서 스님과 약속한 것이 있다. 1달에 일주일정도 (평일 4일) 은 제주에 보내달라고. 절에서 3주는 셀프수련을 하고. 1주는 제주도에 간다. 미쳐 다하지 못한 고전하타요가를 완성하기 위해서.. 제주에서 인연이 되지 않은것이 아쉽긴하지만, 프라나가 좋은 산사에서 셀프수련과 (수련의 내면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한달에 한번 선생님을 찾아뵈어 점검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횟수로는 6번째 (5번 제주행 1번 300일정도 살이.) 제주행. 1년수련이 가까워지고. 2년 3개월간의 수련과정이 남아있다. 공항에 가는길. 수련이외의 인연과는 관심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그랬으면 좋겠다. 단순한 인연으로 수련이 계속 나아기를 바라며.. 제주행 비행기를 탄다. 떨림도 없다. 그냥 수련하러 간다. 선생님을 뵈러간다. 가방속엔 선생님 생각나서 산 골프 안마기가 들려있다. 공항에서 내리고.. 준비를 한 후 사라봉 요가원 입장. 차를 한잔 마셨으나.. 날이

9월 제주도행 2. 요가와 체조의 차이 [내부링크]

https://m.blog.naver.com/narockvira/221654840089 9월 제주도행 1.안타라반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9월 제주도행.절에오면서스님과 약속한 것이 있다.1달에 일주일정도 (평일 4일)은 제주에 보내달라고.... m.blog.naver.com 9월 제주도행 2번째 이야기 "왜 요가 동작이 되지만, 마음은 그것을 못따라 잡는 사람이있죠? 아사나는 이토록 아름다운데 욕망에 빠진 사람들이 있을까요?” Y는 우리에게 질문했다. 이 질문은 필자가 평소에 궁금해 하던 것이었다. 아사나를 통해 몸의 에너지를 바꾸어 주는 고전하타요가. 자세가 몸의 에너지를 바꾸어준다면. 자세를 완성한 사람들은 욕망에서 어느정도 벗어나 있어야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사람들을 많이 목격할 수 있다. 왜일까.. 과거.. 몸과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준 요가. 많은 사람들이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받는다. 자세가 완성되지 않아도. 자세가 완벽히 나오지 않아도 의식의 상승

9월 제주도행. 3.요가 여행의 이유. [내부링크]

J님 Y님과의 첫 날 대화 이후. 머리로만 나눈 대화속에서 실제 체험으로 되어 느껴지길바란다. 다음날 새벽부터 선생님 요가지도를 받는다. 기본동작의 퍼레이드. 하지만 깊고 집중강한 요가. 진정으로 필자가 닮고 싶은 요가이다. 게다가.. 기본동작뿐 아니라 응용동작까지 다 갖춘 형상과 내면까지.. 어느하나 소홀치말고 외형과 내면 그둘을 총체적으로 열심히 갈고닦자.. 연속으로 3타임 선생님 지도를 받았다. (첫날 저녁, 다음날 새벽, 오전)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던것도 있었지만,, (3타임연속은 처음이다..ㅜ) 점심시간때.. 식이요법과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인지 저녁부터 몸이 슬슬 아파온다. 끝나고.. 차를 마시면서 충분히 쉬어 줬어야 했는데 육지에서 제주에와서 쉬지도 않고 누군가를 만나고 헤비한 음식을 먹었다. 당연지사.. 누워있을 수 밖에 없었다. ㅠㅠ 다음날도.. 몸상태가 메롱.. 아마 사라봉요가원에 가서도 사바아사나밖에 할 수 없다고 판단되었다. 그래서 선생님 지도를 받으러 갈

요가를 하는것. 삶을 그대로 받아드리는 것. [내부링크]

선님과 요즘 대화를 자주한다. 같은곳에서 일을 하는 것도 있지만 비슷한 취향과 성향이 이야기를 나누게 하는 것 또한 있는것 같다. 선님은, 내면을 바라보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예술적 성향도 가지고 있고.. 어찌되었건 자신을 관찰하고 그것을 바라보는것에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와 대화를 하며 나를 발견할때가 많다. 몇일전에, 저녁에 선님과 차를 마시면서 제주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약 9개월 가량의 제주생활. 아무것도 없이 들어갔다가 힘든 생활을 하였다. 경제적인것이 가장 컷다. 그걸 경계하고 미리 일을 구하고 제주행을 하였지만, 상황은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았고, 어려운 일이 앞에 놓이자. 그것을 있는그대로 받아드리지 못했다. 그 이유는 내 머릿속 관념속 상념이기 때문이다. 이러저리 일을 하고 싶지 않았다. 하나는 내마음속에 정해놓은것만 같은 일에대한 편견.. 어떠한 일이든, 빈천은없다라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천한일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시장에서 일하기,

하누만 아사나를 완성하자. 191013 [내부링크]

어제 저녁에 사람들에게 선언했다. 2020년 1월1일에 하누만 아사나를 완성하겠다고.. 그렇게 앞에 설파한 이유는 계속 자세를 완성한다고하고 1개월 6개월 1년이 지나고도 완성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하누만아사나는 정말로 어려운자세다. 특히 필자차럼 온몸에 까르마덩어리인사람들. 또 남자에겐 어려운자세이다. 2020년 1월1일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목표를 가지고 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래서 선언을 해버린 것이다. 그러자 각스님이 말씀하신다. "못하면?" 글쎄.. 못하면이라니 ㅠㅠ 절식구들도 하나같이 물어뜯는다. "못하면요? 장발님?" 아.. 뭐지.. ㅋㅋㅋ 먹이감이 되어버린다. 스님이 말씀하신다. "100만원정도 내야 확실히 되지. 어때, 못하면 100만원?" 이상하게 분위기가 흘러버렸다. "못하게되면 짜장면 한그릇식 사겠습니다." 분위기에 못이겨 못하게되면 뭔가 해야할것 같았다.. "에이~" 다들 너무 작다고 불평한다 ??? 어찌하다보니 내기가 되어버린? 왜..

"출가 준비중이신가요?" [내부링크]

절에 있으면서 여러가지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특히 필자가 하고 있는 일이 그런것이라 더 그렇다. 이번 주말엔, 고등학교에서 단체로 찾아왔다. 무언가 얌전해보는 고등학생들. 선생님과 같이와서 그런지, 부모님 동행이라 그런지 얌전하다. 알고보니, 서울에 유수한 고등학교라고 한다. 기숙사를 다니며 소위말하는 스카이 대학을 보내주는 학교다. 얌전한 선생님 밑에 얌전한 학생들, 그리고 얌전한 부모님까지. 말잘듣는 사람들만 절에 왔다. 처음에 그들이 온다고해서 신경이 많이 쓰였다. 이태까지 절에 왔던 고등학생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왔던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절 규율을 지키지 않고 많은 일탈행위들을 했었다. 하지만 웬걸 이친구들은 모든것들을 다 듣고 그대로 행한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살아서 커서 힘들텐데... 하는 마음을 먹기도 했다. (반대로 일탈하는 애들은 규율을 좀 지켰으면..) 점점 꼰대가 되어가는 것도 같다.. 필자가 있는 절에는 아침에 소원지를 작성하는

10월 제주도행. 1.나에게 여행이란.. [내부링크]

10월의 제주행. 이번엔 10월 마지막주에 제주도에 출발한다. 스님이 5일 시간을 주실줄 알았지만, 원칙에 맞게 4일 시간을 주신다. 아쉽지만, 욕심내지 말자. 흐름을 보고. 거기서 선택하자. 아침부터 바빳다. 오후 4시 비행기. 하지만, . . 일찍 나간다. . . . 공항에 도착해서 기다린다. 별로 설레지 않는다. 처음 제주에 갔을때가 생각난다. 2년전 가던길을 관두고 요가한다고, 요가의 큰스승을 만나겠다고 처음으로 혼자 갔던 공항. 설레임을 안은 채 비행기를 기다렸던 것 같다. 이젠.. 그렇지 않다. 설레임은 없고. 그냥 일상처럼 비행기를 타는 것이다. 요가수련을 하러.. 제주엔 새로운 무언가나 두근거리는 무언가가 없는 것 같다. 청님과 통화를 한다. "공항에 도착하셨나요?" '네.. 덕분에 잘 도착했습니다.' . . '이번 제주행은 설레지 않는군요.. 처음에는 설렜는데..' "그래요? 왜그럴까요? 여행은 언제나 설렜던것 같아요. 장발님은 그렇지 않으신가보죠?" '일상이 되어버

10월 제주도행. 2. 자신을 믿고 의지하라.. 그리고 감사함.. [내부링크]

두근거리는 마음을 품고 제주에 도착한다.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는 생각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떄문일까 . . . 제주 집에 도착. 오랜만에 도착했어도 9개월간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다. 춤을 한번 춰줘야지. 요즘 필자는 춤에 꽂혀있다. 음악을틀고 춤을 춰본다. 낡은집. 허름한집에서 한바탕 몸부림을 치고. 사라봉요가원 출발. 저번 첫 월급을 받아 선생님께 드릴 용돈을 준비한다. 얼마되지는 않지만, 선생님덕분에 일을 얻은것이나 마찬가지다. 감사한 마음으로 봉투에 돈을 담는다. 요가원입장. 분위기가 바뀌었다. 더 차분한 느낌. 내가 바뀐것 이겠지. 선생님은 항상 그대로 이시다. 부장가아사나 다누라 우르드바무카부장가 알다라자카포타 다누라 부장가 라다카포타 짧게반복 안타라반다우르드바무카부장가 안타라반다라자카포타 안타라반다가 예전보다 더 잘 잡힌다. 게다가 선생님 앞이라서 그런지 명료에하게 깨어있는 느낌. 깊은 느낌을 받는다. 가슴이 열리는 느낌.. 굉장히 좋다. 요추에 깊은 자극을 느끼며..

10월 제주도행. 3. 하타요가의 핵심은 성에서 초월하는 것이다. [내부링크]

새벽에 눈을 뜬다. 몇시일까.. 2시이다. 어제 선생님 요가수련을 하면서 후굴을 강하게 해서 그런지 새벽일찍 눈을 뜬다. 2시부터 무엇을 할까.. . . . 새벽요가원으로 출발. 선생님이 계신다. 익숙한 분위기. 사람이 많다. 저기에 Dr.전 님이 계신다. 옆에가서 앉는다. 그날 선생님의 시퀀스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부장가아사나 20분정도 하고 시작했던 것 같다. 부장가아사나를 우르드바 무카 없이 순수하게 시선정면으로 요추부분만 뒤로 젖히는 순수 부장가아사나. 안타라반다 부장가아사나도, 알다라자카포타도 우르드바 무카 없이 시도했다. 천추와 요추에 깊은 자극. 그리고 이후 요가 흐름은 이 요추의 균형을 맞추어주는 전굴 기울기 측굴 도립의 자세로 기억된다. 매일매일 다른시퀀스 찾아오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고려해서 그들을 모두 고려하지만 균형을 잡는 시퀀스를 구성하신다. 정말 대단하시다.. 이런 요가를 만나게 된 것을 보면 나는 전생에 무슨 복을 지었나 싶다. 수련 끝나고 차담. 오늘따라

10월 제주도행. 4. 순수함과 영적분별력Viveka에 대하여 [내부링크]

오랜만에 만난 산야신님의 말씀을 듣고.. 정말이지 성욕으로 인해서 많은것들이 일어나고 사건을 만들고 사라짐을 느껴본다. 정갈하게 옷입기. 누군가에게 잘보이기 누군가를 지배하려들기. 인간 행위의 근간에는 성욕이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렇게 글을쓰는 행위조차 어쩌면 성욕에 근간한 욕구행위일지도 모른다. 내 글쓰기가 중단되면 조금더 해탈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나의 글쓰기는 계속되는 것인가? 어찌됫건... 나는 글을쓴다. 이것이 인정욕구이든 내 마음속 무언가를 표현하고자하는 창작욕구이든 말이다. 오후에는 바빳다. 거북이 요가원에서 일을 도와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원장님의 남편이 음악감독이신데 그의 공연에 일손이 부족하단다. 마침 내가 제주도에 왔을 시기에 공연이 준비되어있었고.. 수련에 집중하고 싶었지만 다가오는 도움에 손길에 마음이 누그러졌다. 오는 인연에 감사하며 너무 나만 고집하지말자. 때때로 다른선택들이 인생에 재미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이 경험에서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다

10월 제주도행 5. 영적분별력Viveka을 높히는 방법 by Sannyasin [내부링크]

산야신님께 질문한다. "어떻게 하면 영적 분별력을 높힐 수 있을까요?" 가을이 무르익었다.. 어떻게하면 영적 분별력을 높힐 수 있을까.. 업식에 끄달리지 않은 깨어있는 선택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그러려면 영민하게 깨어있어야 합니다." 이 말은 지금 이순간에 깨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과거의 내가만든 어떤 상념이나 미래에 그래야만 하는 나의 자의식(ahamkara) 에서 벗어나 있을수 있다면 지금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다. "깨어있는 길은 명상이나 요가밖에 길이없어요. 혹은.." "혹은요?" "세상이 주는 고통에 시달리며 스스로 깨어나는 수 밖에 없죠.." 명상과 요가를 통해 몸이 정화되고 마음이 정화되면 있는그대로 지금이순간 깨어있는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올바르게 수련하면..) (많은 스승들이 그래왔습니다..) 그렇다면 대상을 나의 어떤 에고나 과거, 미래의 생각으로 판단하는게 아니라 있는그대로 판단한다. 즉, 영적분별력이 상승할 것이다. 혹은

각覺 스님 법문. 수행의 이유& 나 사용설명서 [내부링크]

각스님은 절에오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 주신다. 오늘도 절 마당 앞에 자리를 깔고 화로를 내와 불을 피운다. 주말엔 많은 사람들이 절에 오기 때문에 하나의 장場이 형성된다. 이야기 장이 펼쳐지는 것이다. 스님은 불이 피어오르면 빙 둘러싼 대중앞에 나선다. 한편의 토크쇼 같다. 필자는 그시간대에는 일이 끝나 쉬는 시간이지만, 오늘따라 참가해 보고싶다. 왜냐하면.. 스님이 요즘 피곤해 하시기 때문이다. 몸으로 쓰는 일들이 겹치면서 힘들어 하신다. 얼마전에 이런 소리까지 하셨다. "다 관둬야 하나봐.. 이젠 지쳤어..이곳에서 떠나고싶다." 출가자의 떠남은 언제나 자유롭다. 그렇기 때문에 말릴수는 없지만 나는 각스님과 함께하고 싶다. 이것또한 집착일까? 집착이지만, 내가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에 대한 집착은 조금은 해도 괜찮치 않을까? 절 마당에서 불 피우는 것을 돕는다. 스님의 스토리는 매일 바뀐다. 부처님의 말씀과 일상속에서 직접 체험한 것들. 관계속에서 느낀것들을 절에 찾아온 사람들에

시바난다 요가 시퀀스 정리 [내부링크]

Shivanada Yoga Sequence 정리 이 시퀀스는 꼭 시바난다 요가 아쉬람에서만 하는 요가시퀀스가 아닌.. 인도 전역에서에서 했던 고전요가 시퀀스였던 것 같다. 왜냐하면 얼마전 이런 소리를 들었었다. "안녕하세요 주지스님?" "응 그래 장발. 출가는 언제하니 자네? 요가수련을 한다지?" "출가는... 다음생에나 가능할것 같습니다. 아직 성취할게 많거든요.. 네 요가를 하고 있습니다." "나도 요가를 했었다네 30년전.. 인도 북부의 한 아쉬람에 요가를 하러 간적이 있었지. 지금과는 많이 달랐지. 머리서기부터 시작해서 어깨서기, 쟁기자세. 등등 아사나를 하고 차크라 명상을 했던 것 같아. 기억은 잘 나지 않네만..” "혹시 그곳이 시바난다 요가 아쉬람이 아니었나요?" "아냐 그곳은 아니었어." “혹시. 기회가 되면 인도에 가볼생각은 없는겐가?" "기회가 닿으면요.. 꼭 인도에 가볼생각은 없지만 가고싶은 곳 중에 하납니다." 이곳 주지스님(도道 스님)은 처음부터 요가수련자인

로저스의 인간중심상담이론. Rogers Person-Centerd Therapy [내부링크]

1.인간중심상담이론의 인간관 로저스의 인간중심 상담이론의 인간관은 인본주의를 토대로 하고 있다. 인간은 인간본연의 긍적적 에너지를 가진 존재이며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능하고 아름답다.. 인간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존재다. 따라서 인간은 내부의 원천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자신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의 회복이 필요하다. 많은 인간들은 조건적 가치에 많이 치중되어 있다. (여기에서 탈피해야한다.) 말을 잘 들어야.. 공부를 잘해야.. 청소를 잘해야.. 심부름을 잘해야.. 착한 아이야 와 같이 학습되는 것 이다. 이것이 계속 학습이 되면 타인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할때만 가치있다고 경험하게 된다. 진정한 자아상과 성장은 손상되어버린다.. 인간중심 상담이론에서는 유기체의 가치화 과정(OVP)을 말하고 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의 경험과 행동을 스스로 평가하는데, 그것들이 자기실현에서 벗어나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타인의 가치에 의거

게슈탈트 치료이론 Gestalt Psychotherapy과 상담이론 [내부링크]

게슈탈트 치료이론은 학자 프리즈 펄스( Fritz Perls 1893~1970)이 고안한 심리치료 기법이다. 명상의 요소를 심리치료에 적용시킨 심리치료 이론이라고 볼수있다. 게슈탈트 치료이론은 지금 여기 이순간 자각력을 강조한다. 현존은 불교명상에서 핵심이다 이것이 심리치료에 효과적인 이유는 우리가 마음의 장애가 생기는 이유가 해결되지 않은 과거와 미래의 상념때문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붓다는 과거와 미래의 잘못된 자의식에서 벗어나라고 말하고 있으며 많은 명상가들또한 마찬가지로 이야기하고 있다. 게슈탈트 치료 이론은 이것들을 바탕으로 체계적 치료 방법을 정립했다. 원리는 통합과 균형이다. 서양에서는 과거 육체와 정신, 그리고 환경을 분리해서 생각했다. 하지만 게슈탈트 이론에서는 육체와 정신 환경을 통합적인 것으로 보았다. 세상을 좋은것 나쁜것, 분리된것으로 판단하는 것을 양극성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이분법적, 분리된 사고방식 속에서 대상을 판단한다. 편향된 대상판단은 대상에 대한

알버트 엘리스의 합리적 정서적 행동적 치료 이론. Albert Ellis-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 [내부링크]

원광디지털 대학교 상담심리학과를 복수전공하면서 많은 상담이론을 보고 있다. 상담이론들을 보면서 이 이론들은 정말 사람의 의식을 깊이 관찰하면서 만든 이론들이라고 여겨진다.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생각들을 학자들은 거의다 조사한 것 같다. 명상의 요소에서부터 소크라테스의 엘렌코스와 플라톤의 이데아이론까지 총 망라하고 활용한 심리치료방법들은 정말 흥미롭다. 오늘 소개할 상담심리 이론은 알버트 엘리스의 합리적 정서적 행동적 치료이론이다. Albert Ellis 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 (REBT) 이 치료이론은 굉장히 남성적인 치료방법으로 보인다. 사람의 정서문제는 생각의 문제로 판단하고 사고의 방식을 잡아주면 정서문제가 해결된것으로 보고있다. 비합리적인 생각이 마음문제를 야기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논박을 통해 사고의 교정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방법은 직접적이고 남성적 방법으로 여성이나 감수성이 높은 정서장애가 있는 이들에겐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방법

11월 제주도행. 1.무리한 일정과 피로함.. [내부링크]

2주가 채 되지 않은시점에 제주도에 간다. 얼마되지 않은 것 처럼 느낀건, 10월 제주도를 마지막주에 갔기 때문이다. 비행기 안에서 스와디스카 아사나를했다. 비행기에 오른다. 오늘따라.. 몸상태가 메롱이다 그것에 덪붙여서 마음까지도 찝찌브르 하다. 저번주에 빡빡한 일정 때문인가? 저번주엔 주지스님이 요청한 요가지도 이후, 김포하타요가 오픈식에 다녀왔고.. (순수 하타요가 수련요가원을 개원하셨습니다. 축하드려요^^) 그다음 절에 찾아온 사람들이 많아 일이 많았다. 다림선생님과 유미선생님이 오픈한 김포하타요가원 큰 다실도 마련되있다. 고전하타요가 전문수련원 요가원에 발씻는 세족장이 있다.! 김포하타요가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626-11 연달아 그런 일들이 겹치고 나니.. 몸이 이렇게 피곤할 수 밖에.. 제주에 가면 쉴수밖에 없겠다 라는 생각이 불현듯 찾아온다. 에너지가 넘처서 불같이 수련하고 싶지만..(선생님 지도하에) 인연이 이렇게 된걸 어떻하겠는가? 내 상태를 인정하고 제주도에 도착

11월 제주도행. 2. 빈두 비사르가와 전여친과의 통화..ㅠ [내부링크]

11월 2일차 아침 새벽에 일어난다. 일어나기 싫었지만 내가 여기에 온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수련하기 위해서 아닌가? 조금 무리해서라도 새벽 사라봉으로 간다. 어제오늘 선생님의 시퀀스는 초심자를 위한 시퀀스였다. 꼭 피로에 쌓인 나를 위한 시퀀스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의 시퀀스는 이상하게도 딱 나의 그날의 컨디션에 맞게 구성되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느낍니다.) 선생님의 수련생의 에너지를 전반적으로 파악한 후에 하는 시퀀스이므로 내 에너지가 그 시퀀스 안에 녹아있지 않다고는 볼 수없다. 시퀀스가 기억나지는 않는다. 아마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어깨풀기 초급자를 위한 발목풀기 체위들.. 무언가.. 발목을 사용하는 동작들을 위한 예비 시퀀스 같다. 수련중간에 기억나는건 빈두 비사르가에 대한 이야기.. (일명 깨달음의 샘터) 빈두는 한 지점을 뜻하고 비사(bija)는 씨앗, 구멍 르가는 액液을 뜻한다고 한다. 뒷통수 안 빈두 비사르가는 요가에서 중요한 부위이다. 생

11월 제주도행. 3. 자가 우울증 진단 그리고, 잘란다라반다. [내부링크]

해결되지 않은 마음의 장애들이 아침까지 지속되었다. 뒷통수는 무겁고.. 몸도 무겁고.. 무언가를 하고싶지도 않았다. 요가도.. 무엇도.. 다 귀찮았다. 이전의 사건. 미해결된 과제들. 실패 사건들이 강박적으로 떠오른다. 현재에 깨어있어야한다.. 라는 현자들의 말씀들은 도로묵이었다. 명상도, 요가도, 아나빠나싸띠도.. 파드마아사나도.. 다 때려치고 누웠다... 몸에 에너지도.. 마음의 에너지도.. 바닥이었다. 환경을 바꾸어 주어야 될까...? 그래서 나가서 제주도 탑동카페에도 앉아보고.. 다시힘들어서 집에왔다가 연자식당에서 할머니밥도먹고.. 연자할머니밥.. 한상가득 차려주신다.. 그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사라봉 근처 카페에도 가보고.. 기분전환을 하면 괜찮아 질 줄 알았다.. 급기야.. 이거 우울증 아닌가 라는 생각에 미쳤고.. (급격한 의지력 저하와.. 식욕감퇴.. 음식들을 의식적으로 먹었다.. 계속되는 우울감..) 간이검사를 해보니.. 우울증이 의심된다! 라는 결론까지 이르렀다..

사랑의 삼각형 이론 Triangular theory of love,Robert J. Sternberg 1986 [내부링크]

상담심리학과 성상담 과목을 공부하면서 과제가 있다. 여러 강의 중 하나를 집어서 정리하고, 그것에 대한 레포트를 쓰는 것이다. 레포트를 쓰기위해 공부한것이지만 재미있는 이론들이 많음으로 정리해본다. 필자가 레포트를 쓰기위해 공부한 과목은 성상담 내용 중 '사랑'과목이다. 사랑도 학문적으로 정의해놓았구나.. 학자들은 별걸다 공부하는 구나 생각해본다. 많은 학자들이 사랑에 대해서 정의하려고하지만 사랑의 일부분만 보여줄뿐.. 온전한 사랑의 모습을 담을 수는 없다. 하지만, 학자들이 연구했던 사랑의 모습은 어떤지 살펴보자. 첫번째 사랑에 관련된 이론이다. 스탠버그 Robert J.Sternberg(1986)의 사랑의 삼각형이론 Love Triangle 그는 삼각형이론에서 친밀감Intimacy, 열정Passion 그리고 헌신Commitment을 사랑의 3가지 축으로 보았다. 3가지 요소가 어떻게 결합되느냐에 따라 사랑의 유형이 나뉜다. 친밀감Intimacy 서러 가깝게 연결되어 있고 결합되어

11월 제주도행. 4. 행법을 완성하기 전 까진.. [내부링크]

잘란다라반다와 레투스 무드라 파드마아사나를 통해 어느정도 에너지를 회복하고 사라봉 요가원으로 돌아왔다. 명상.. 파스치모타나사나 선생님의 구령이 들려온다. 언제나 부드러운 파스치모타나아사나..ㅎㅎ . . 발목관련된 요가동작을 하시려나보다.. . . 엎드리세요 . . . 초급 하타요가 후굴자세 하지만, 제대로 하려면 굉장한 숙련을 요구한다. . . . 선생님 시퀀스에 없으면 허전한 동작 빠리브르따자누시르사아사나 자~를 할때 길게 해줘야한다. ㅎㅎ . . 비라사나.. 조금은 비골의 자극이 덜어져가지만,, 여전히 무릎이 아프고 엉덩이가 바닥에 안닿는 자세이다. 이번 12월까지 목표로 하는 자세..(하누만아사나와 더불어) 과연 올해안에 마스터할 수 있을까..? . . . . . 이런고급류의 동작들.. 언젠가는 할 수 있겠지.. . . 숩타(누운)형상에서 가능한 전굴자세들.. 누워서.. 앉아서 서서.. 다양한 체위들이 요가에는 존재한다. 할라 . . . 초급수련생들을 위한 역자세에서의 전굴자

11월 제주도행. 5. 폼을 잘 잡아야합니다. [내부링크]

새벽. 요가원으로 향한다. 제주의 새벽공기는 나의 마음에 따라 다르다. 오늘 공기는 어떠한가. 나름 상쾌했던 것 같다. 상쾌한 느낌을 느끼며 사라봉 요가원으로 입장. 시퀀스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비라사나를 많이 했던 것 같다. 남자요기는 잘 되지 않는 행법. (나만 안되는 걸지도..) 2020년이 될때까지 마스터하고 싶은 아사나이다. 발목이 풀려야 뇌로 향하는 혈액의 량이 늘어난다는 선생님의 말씀. 나의 어둡고 우매한 생각들은 발목관절에서 기인했을까? 새벽차담. 선생님 말씀은.. 폼을 잘 잡아야 된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전에도 항상 하시는 말씀이었다. 어쩌면 그말이 맞는지 모른다. 요가를 통해 몸의 형태가 변했고 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변했다. 그것때문에 요가에 더 매력을 느꼇으니 말이다. 구부정했던 자세는 펴졌고. 당당한 자세는 예절있는 태도로 다가온다. "폼을 잘잡아야 됩니다." 언젠가 들은적이 있다. 어떤 관상책 맨 뒤에는 마무리하며 이렇게 적혀있다고 한다. 얼굴의

11월 제주도행. 6.요가의 의미, 뜻. 요가란 의식을 확장하는 것이다. by Sannyasin [내부링크]

새벽수련이후 방에와서 쉰다. 차를마시고.. 방정리를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시간아.. 천천히 갔으면 좋겠어.. 오전9시 30분이되어 사라봉 요가원으로 출발 오전수련은 오전수련대로 분위기가 있다. 좀더 가벼운 느낌이랄까. 선생님 표정도.. 밝다. 깊은 명상이후 선생님의 구령이 들려온다. 파스치모타나아사나~ 오전 수련은 축복받은 느낌이었다. 물라다라반다아사나와 여러가지 칸다아사나 접근법을 눈앞에서 봤으니 말이다. 평소엔 눈을 감고 수련을 했지만, 이번엔 이상하게도 눈이 떠졌다. .. 기울기 이후 바로 스탠딩 자세로 들어간다. ... 선생님의 스탠딩 자세들은 하나같이 정교하게 진행된다. 어느자세도 소홀하게 다루지 않는다. .. 비라사나. 숩타비라.. 다음달안에 완성할 수 있을까.? ... 하누만아사나 접근법. 3가지가 있다. 아쉬와산찰라의 깊은 느낌을 느껴본다. .... 칸다아사나 접근법 그리고 칸다아사나류 이후엔 파스치모타나아사나의 접근법이 다르다. 발목이 안으로말리는 것을 중

파드마아사나 이야기 1.왜 파드마아사나(결가부좌)는 오른쪽부터 올릴까? [내부링크]

한창 2017년 아쉬탕가 빈야사요가를 수련할때였다. 아쉬탕가 빈야사요가에 파드마아사나(결가부좌)가 후반에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수련했었다. 당시 파드마아사나 유지시간이 30초였던가로 기억한다. 발목에 유연성이 극악인 필자로서는 힘든자세였다. 같이 수련하시던 진스님은 파드마아사나의 달인이였다. 이전에 출가했던 절에서 그렇게나 많이 수련하셨다고.. (나 요가경력이 사실 10년이상이야..라고 하셨다) 한번 파드마아사나로 앉아서 꼬박 3일도 앉아있을 수 있다고 하신다. 부러움을 앉은채 지속적으로 파드마아사나를 수련했던 것 같다. 현재는.. 30분정도는 유지할 수 있을정도가 되었다. 어찌되었건.. 그렇게 힘들게 파드마아사나를 수련했다. 그래도 끊이지 않고 했던것은 파드마아사나를 하면 자세가 안정되고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느꼇기 때문이다. (대개.. 자세가 잘 잡히지 않으면 잘 안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잘되는 자세만 하게되는..) 결가부좌는 자세만 잡아도 허리가 꼿꼿히 세워져서 자

파드마아사나(결가부좌) 이야기 2. 실제로 해보니.. [내부링크]

파드마아사나 이야기 1.왜 파드마아사나(결가부좌)는 오른쪽부터 올릴까? 한창 2017년 아쉬탕가 빈야사요가를 수련할때였다.아쉬탕가 빈야사요가에 파드마아사나(결가부좌)가 후반에... m.blog.naver.com 이어진 이야기 파드마아사나(결가부좌)는 오른쪽으로만(항마좌) 먼저 해야하는 것인가? 절에서 동지팥죽을 먹었다 아쉬탕가빈야사 요가에서는 그렇게 하고 또한, 스님들도 그렇게 한다. 그래서 그렇게 수련했다. 우연찮게도 오른쪽으로 먼저 파드마아사나를 짯을때 왼다리가 많이 떳고 (필자는 왼쪽으로 먼저 짯을때는 오른다리가 많이 뜨지않았다.) 그래서 오른쪽 먼저 짜기가 (항마좌降魔坐) 몸에 잘 맞았다.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제주도에 가기 전까지 90%이상 오른쪽 먼저 짜는 파드마아사나를 수련했다. 2018년 12월. 제주도에 가게 되었다. 선생님의 시퀀스에는 파드마아사나가 많이 들어있었다. 파드마아사나 30분 수련했던적도 있었고 (사마디,부동의 자세, 삼야마반다..

12월 제주도행. 1.안타라반다에 대한 이야기. [내부링크]

12월 제주도 다시간다. 2019년 안에(한달도 안남았다..) 하누만 아사나를 완성하려했지만.. (자신있게 소리쳤지만..) 몸의 까르마와 나의 수련은 박자를 맞추어 주지 않았다. 물론.. 하누만 아사나는 하기싫은 아사나이다. 왜냐하면 안되니까.. 안되는 아사나들은 왜이렇게 하기싫은지.. (부장가아사나를 처음에 했을때도.. 하기 싫었다. 좋아했던 자세는 사바아사나..?ㅎ) 그래도 내뱉고나니 지키려고 의식적으로 더 하게 되었다. 예상으로는 하누만아사나를 형상이라도 만드려면 3개월은 더 걸려야할것 같다. 그럼에도.. 이번달말까지.. 열심히 하자.. 최선을 다하되 결과는 하늘에 맞기도록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아무래도 선생님이 물어보실것 같았다.. (선생님이 가끔 내 글을 보시는것 같다..) 창피하기도하지만 안되는걸 어쩌겠는가... 최선을 다했지만.. 이정도인것을 어쩌겠는가.. 수련에 게을리했던 시간들을 반성하자.. 이번 제주도는 순 님과 같이 가게 되었다. . . .... . . .

12월 제주도행. 2.흉추여는 방법by 요기 Dr. [내부링크]

12월 제주도행 2번째 이야기 12월 제주도행. 1.안타라반다에 대한 이야기. 12월 제주도 다시간다.2019년 안에(한달도 안남았다..)하누만 아사나를 완성하려했지만..(자신있게 소리쳤... blog.naver.com . . . . "의학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하면 흉추여는데 도움이 되는지요?" 물어본다. 후굴의 핵심적인 요소 흉추를 여는 방법.. 많은 요가 수련자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이다. 직접 요가를 수련하는 의학박사의 말이 궁금하다. "제가 보았을때 후굴에 한계를 느끼는 이유는 인체가 가지고 있는 구조 때문이죠. 보세요.. 요추에는 요근과 같은 근육만 붙어있지만, 흉추는 갈비뼈가 붙어있어요. 그 갈비뼈때문에 후굴이 힘든거에요. 뼈는 탄력과 장력이 얼마 없지만 그 사이에 붙어있는 늑간근이 얼마나 유연한가에 따라서 흉추의 각도가 나오냐 안나오냐가 결정 됩니다." 늑간근 Intercostal Muscles 계속 허리쪽만 의식하며 젖혔던 후굴수련에 한줄기 빛이 보이는 말이었다. 흉추만

2019년 한해정리 및. 2020년 새해 다짐. [내부링크]

요가를 하겠다고(2017년 가을) 학업을 중단하고 나온지 어느덧 2년반이 되었다. 2017년 과 2018년 가을까지. 아쉬탕가요가와 손목수술의 시간이었다면 손목수술 이후 2019년은 나에게 어떤 한 해였을까? 2017년 이후 여느 떄와 마찬가지로 요가의 한해였다. 머릿속엔 거의 대부분 요가 요가 요가.. 요가..밖에 없을 지경이다. 요가의 큰 까르마에 빠진걸까.? 한떄.. 요가 너무힘들다며.. 다시 돌아가겠다고.. 투정부렸을떄 "너 금방 돌아올줄 알았어."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을정도로 힘든 시간도 있었고.. 하루에 8시간 수련할만큼 미쳐있을때도 있었다. 2019년.. 또한 요가에 푹 빠져 지냈던것 같다. 2019년.. 회상. 2018년 마지막주. 육지에서 제주로 떠난다. 목포에서 차를 싣고 가는길. 얼마나 설레였는지 모른다. 몇달마다 한번씩 제주도에 갔기 때문에. 그렇게 낯설지는 않았지만. 오래 머물며 사는건 또 다른이야기기 때문에 미지의 세계가 펼쳐질 것 같았다. 제주의 한 절에

12월 제주도행. 3 여러가지 아사나를 해야하는 이유. 5바유와 빤짜프라나 [내부링크]

할라아사나로시작 파스치모타나사나 . . . 사바 할라아사나로 시작한 독특한 아사나 시퀀스였다. 항상 사라봉요가원은 파스치모타나아사나로 시작했던 것 같은데.. 변화무쌍한 수련시퀀스에 감탄을 그칠수 없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수련이 끝나고 차담시간..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눈다. 선생님은 차를 내려주시고. 우리끼리 가끔 선생님이 참여하면서 차담자리는 무러익어 간다. 무러익어가는 도중 열정님이 나타난다. 오늘따라 조용히 계셨나 싶다. 요가에 대한 열망과 학구열이 대단한 친구다. ‘선생님 여쭈어볼것이 있습니다!’ 대부분 선생님에게 질문할 것을 주저한다. 왜나하면.. 선생님의 포스에 감히 물어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은 다른이야기를 하고싶다 열정아.’ 조금 피곤한듯한 선생님의 말씀. 그래도 다 대답해주시는 선생님 이시다. ‘선생님 왜그러세요 ㅎ’ 능글맞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밉지 않다. ‘궁금한게 있어요 선생님. 후굴이 쿤달리니를 각성하는 중요한 행법임을 알겠습니다. 그리고 전굴

부처님은 삭발을 했는데, 불상은 머리가 있는 이유. [내부링크]

절에서 깨달은자(=부처 붓다)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보면, 붓다는 출가할 때 머리를 깍고 출가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후 붓다를 따르는 이들도 이와같이 머리를 깍았다고 한다. (스님들도 마찬가지.) 하지만 왜 붓다의 불상은 머리가 있는 것일까? 붓다는 머리를 깍지 않았던 것일까? 절에 머물면서 궁금한 것 중에 하나였다. 각스님에게 물어보았다. “각스님 왜 부처님 불상은 머리가 있는 것이지요?” “불상을 만들 때 서양의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을 받아 그랬다고해.” “부처님은 삭발하셨던게 맞죠?” “그럼” 그래서 좀더 정확히 찾아보기로 했다. 일단 붓다가 머리를 밀었는지에 대한 것들. ‘나는 왕궁을 빠져나와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은 후 출가 사문의 길을 떠났었다.’ 불교성전편찬회,<<불교성전>>,동국역경원 pp. 29~30. '젊은 청년의 몸으로 아직 풍성한 칠흙빚 머리칼이 있으며, 즐거운 청춘이 채 가시기도 전에 부모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또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머

12월 제주도행. 4.쿠룬타를 만나다. [내부링크]

다음날. 새벽일찍 수련. 오전수련을한다. 우르드바 다누라아사나를 연속적으로 5번정도 했는데.. 첫 번째 두 번째 차크라아사나는 굉장히 힘들고 불편했지만 3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차크라아사나는 오히려 좀더 편안 느낌을 주었다. 반복수련이 주는 나디의 정화랄까. 과거 부장가아사나처럼 하기싫은 자세중인 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 반복해서 나디가 정화되고, 아사나가 편해지면 (아사나는 편안하고 안락해야한다.Strira sukam asanam ,<Yoga Sutra>) 최애 아사나중 하나가 될까 싶다. 왜냐하면 수련이 끝나고 어깨에 뭉쳤던 어혈들이 다 풀렸기 때문이다. 우르드바다누라아사는 많은 효용이 있겠지만 등 어깨의 피로의 까르마를 제거하는데 유용한 자세일 듯 하다. 마치고 선생님과 식사를 한다. 목요일이니 말잡는날. 식사비는 조금 부담되지만 마지막 식사이니 동행해 본다. 정신없이 먹엇던 것 같다. 낸 돈 만큼 먹었어야했나 아님.. 절에서 만큼은 육식을 하지 않으니 그것에 대한 보상심리인가?

쿠룬타를 직접 만들어보다. [내부링크]

쿠룬타.. 사보았다. 꽤 괜찮은듯.. 아침에 일어나서 누워있고 쉴때 누워있고.. 자기전에 누워있고.. 어깨와 등.. 허리가 많이 풀리는 느낌이다.ㅎㅎ 가격이 좀 나가서 그렇지 요가수련자들에게 굉장히 필요한 도구다. 그래서 생각해보았다. 내 주변에 필요한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가격이 부담되어 구매해서 주기란 쉽지 않다. 미니 사이즈가 6만원이상..?) 해서.. 한번 만들기로 하였다. 장발의 쿠룬타 제작. 1.도안 만들기 산 쿠룬타와 함께 여러가지 쿠룬타를 보고 비교해 보았다. 그리고.. 길이를 생각하고 나름대로 설계도를 작성해 본다. 미니사이즈 길이는 50cm정도이고 작은 쿠룬타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니 중급사이즈 80cm 길이로 고안한다. 큰거는.. 나중에 해보자. 2.공방에서 작업시작 목공방에 설계도를 가지고 찾아갔다. 사장님이 이렇게 저렇게 팁을 주신다. 종이에 틀을 만든다. 목재를 고르고(feat.공방 사장님) 나무를 자른다. 처음엔 큼직큼직하게

20년 1월 제주도 요가여행. 제주도 예술인 마을에 가다. [내부링크]

요가여행을 계획한지 벌써 3년 째이다.(사실 계획이란게 없다. 요가에 전념한다고 하면서 무작정 요가와 글쓰기를 같이 시작한것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요가여행기를 작성하는 이유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수련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몸의 까르마가 극악이었던 나는 과정을 기록하고 공유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동기에서 수련기를 적고 공유했다. 수많은 요가인들이 있지만, 낮은 단계에서부터 높은단계까지 중간과정의 수련기는 드물다. 그 과정을 나타내 보고 싶었다. 왜 수련과정을 혼자 적으면 되지 공개한다고 한다는 말도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신정철님의 <<메모습관의 힘>>의 책에서 공유된 지식은 많은 이들과 자신에게 이로움을 준다고 한 것처럼, 보는 이들은 공개된 글에서 많은 팁을 얻고, 글쓴이는 공개함으로써 표현과 글을 더 가다듬고 정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혼자만보는 글과 공개하는 글에서는 차이가 크다. 다른이가 본다는 생각에 글은 더 다듬어지고 수많은 퇴

20년 1월 제주도행. 2. 개념미술에 관한 이야기 [내부링크]

잠이 들다가 깬다. 뭐이리 잠을깨는지. 머릿속에서 아까 나눈 이야기가 울린다. 진아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내용.. 개념미술의 한계 진아님은 한국 미대를 나오고, 미국 예술의 중심으로 갔다. 뉴욕에서 예술대학원을 나왔으며 (아마 파슨스 대학이나, 컬럼비아 대학 대학원을 나온 듯 싶다.) 작가활동을 했다. 그런데 그녀는 지금 제주에 와 있다. 왜일까? 예술가들이라면 꿈꾸는 예술의 메카 뉴욕에서 그녀가 빠져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대화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걸려있는 그림들이 손 그림들이네요? 컴퓨터로 작업한 줄 알았는데.. 그림솜씨가 좋군요 진아님.” “맞아요 저는 한국 입시미술을 거친 사람입니다. 그리고 손으로 그리는 것을 좋아해요." 이말을 하면서 낯빛이 어두워진다. "미국에서는 그렇지 않더군요.” 이게 무슨말일까 싶었다. “저는 뉴욕에 있는 한 예술대학원을 나왔습니다. 거기서 작가활동을 했었죠. ” “그렇군요 진아님. 그러고보니.. 미국은 현대 미술의 중심지죠. 현대 미술의

20' 1월 제주도행. 3. 삼년수행..의 의미. [내부링크]

아침이다. 오전에 선생님 요가원에 같이 가려했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가질 못했다. 팔자려니 한다. 조금 여유있게 인연닿는대로 이번 제주도행은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유롭게 산책을 한다. 예술인 마을은 어떤마을일까? 궁금하다. 특히 어떤사람들이 이곳에 사는지가..말이다.. 오전 마을은 참 조용하다. 이렇게 조용할수가. 차분하고 정갈한 느낌. 집들이 이쁘게 지어져서 그런지 보기도 좋다. 예술가들이 사는 집이라 그런지 예쁘고 아름다운 집들이 많다. 하지만 집들은,, 대부분 유명 예술인의 집인 것 같다. 투박한 느낌보다는 돈을 많이 들여서 만든 집들로 여겨진다. 사람들도 없다. 가끔와서 지내는 별장이나 작업실로 생각하는 듯 하다. (젊고 패기넘치는 예술가 마을의 느낌은 아니다.) 나라가 기획해서 만든 마을의 한계인가? 아마.. 국가가 기획해 만든 곳에 시장경제의 손이 뻗얻기 때문에 젊은 예술인들은 들어오기 힘들었으리라., 유명작가의 레지던시와 전시장만이 길거리에 널려있다...아쉬웠다..

20' 1월 제주도행. 4.나만의 접근법에 대해서. [내부링크]

드레곤님, 진아님과 함께 서귀포를 즐겼다. 맛깔나는 갈치구이와 송악산 산책을했다. 제주도 서쪽 여행은 처음인 것 같다. 서귀포의 경관은 굉장히 아름답다. 경관이 좋은 제주에 사는 사람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싶다. 사실 필자는 이런 관광코스는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냥 Sight Seeing은 재미가 없다. 인연이 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들을 알아가는 여행을 좋아한다. 이번 제주행은 인연되는 이들을 알아가는 장발's여행이 된것 같다. 강아지와 함꼐 하는 산책에서 우린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널찍한 남해바다가 보이는 공간에서 요가포즈를 하나 하고 싶다. 자세가 아직 다 엉망이지만, 그래도 하고싶은걸 어떡하랴.. 요즘 많이 신경쓰고 있는 후굴자세 anuvittasana 혹은 ardha chakrasana를 취해본다. 배꼽이나오고 지저분하다. 하지만, 바다앞에서 후굴은 시원함을 가져다 준다. 언젠가는 멋진자세로 세계를 여행하면서 포즈를 취해보고 싶다. 자세에 대한 나만의 접근

장발의 불교이야기 ..1.초기불교Theravada와 대승불교Mahayana [내부링크]

절에서 지내다보면 자연스레 불교를 많이 접하게 된다. 어딜가나 경전이 있고, 불교에 관한 책들이 있으며, 부처님의 이야기에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한다. "부처님은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라고 하셨지. 다 욕심때문이야.." 이런 말들을 하며 "인연이 아니어서 그래." 특히 절사람들은 무슨 일이있었을 경우 '인연'이라는 말로 어떠한 사건을 다 설명하는 듯한 말을 한다. (어떤 상황설명에 대한 치트키이다. 다 설명됨..-인연이라는 말은 불교에서 나온말이다.) 필자는 절에 오기전부터 불교에 관심이 많았었다. 처음 불교를 알았던 것은 군대였다. 군대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고 관심병사로 근무를 했었다. 마음을 쉬러 간곳은 항상 절이었던 기억이 있다. 왜 그곳으로 쉬러 갔었냐면,, 군대에서 불교는 사람들이 잘 찾지 않았기 때문이다. 간식으로 고기가 나오지 않으니 종교활동시간에 사병들은 절에 잘 가지 않는다. 부대에서 절이 멀지 않아서 시간이 날때마다 그곳에서 머물면서 쉬었다. 어지러운 마음을 가지고

5만원으로.. 운전면허(2종보통) 도로운전에 합격한 이야기. [내부링크]

필자는 지금까지 2종 보통면허를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운전면허를 운좋게 값싸게 땃던 기억이 있다. 2015년도 말, 늦깍이 수험생활을 끝나고,, 운전면허를 따려고했다. 1종 보통은.. 구지 필요없을 것 같아서 2종보통을 따기로 마음먹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굴러가는 차는 대부분 오토였고.. 큰차를 몰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거 20세때 1종면허시험에서 계속떨어지고 좌절했던 트라우마가 2종 보통(오토)면허를 선택하게 하였다. 당시 운전면허 기능시험이 간소화되었을 무렵이었다.(이명박정부의 운전면허 간소화..) 기능시험이란게, 시동걸줄알고 깜빡이 넣고 와이퍼 작동하고, 10m정도 움직이면다였나? 그래서.. 기능시험은,, 학원을 다니지말고,, 시험을보고,, 도로운전은 학원 연수를 받고 시험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기능시험은 생각보다 간편했고.. 서울 강남면허시험장에서 연습없이 한번에 통과했었다. 대망에 도로시험.. 은.. 학원에 등록해서 연수를 받으려했다. 하지만 학

장발의 불교이야기..2. 부처란 무엇인가? What is Buddha? [내부링크]

장발의 불교이야기 ..1.초기불교Theravada와 대승불교Mahayana 절에서 지내다보면 자연스레 불교를 많이 접하게 된다.어딜가나 경전이 있고, 불교에 관한 책들이 있으며... blog.naver.com 앞서서 불교의 교파와 한국의 불교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해 보았다. 불교佛敎란 간단하게 부처佛의 가르침敎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부처란 어떤 존재이며, 그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안다면 불교에 대해서 안다고 볼 수 있다. 먼저 부처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부처의 어원을 살펴본다.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는 중국을 거쳐서 한국으로 오게 되었다. 인도어 붓다Buddha가 중국에 전해져 불佛 혹은 불타佛陀라고 불렸다. 불타를 중국어로 발음하면 Fótuó라고 하며 붓다Buddha와 비슷한 발음이 된다. 불타가 한국에 젼해져 부처가 되었다. 그렇다면 부처 Buddha의 뜻은 무엇인가? 붓다는. 인도 고대어 산스크리트어로Sanskrit 진리를 깨달은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장발의 불교이야기. 3. 고통의 원인과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 [내부링크]

부처(=진리를 깨달은 자. 이순간에 깨어있는자)가 깨우친 진리는 무엇인가? 또 그가 말하는 고통(Dukka)의 원인은 무엇이고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인가? 부처는 29세에 출가하여 6년의 수행 끝에 해탈하였다. 35세 득도 이후, 80세까지 삶을 살아가며 수많은 말씀을 남겼다. 그중에 몇가지 부처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보자. 부처가 깨달은 진리 1.무상법無常法 부처는 없을 무無 항상 상常.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라는 진리를 설파하셨다.(Sunya=공空) 모든 물질 사건 존재는 영원하지 않고 잠시 일어났다가 사라진다. 우리는 존재가 영원하다고 생각하면서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2. 인연법因緣法 원인 인因 말미암을 연緣 (因緣, 산스크리트어: hetu-pratyaya) hetu:내적 직접적 원인 pratyaya:외적 간접적 원인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고 무상하지만, 존재가 일어나는 까닭은 일어날만한 상황과 조건속에서 일어난다는 뜻이다. 어떤 사건은 반드시 일어나야만해서 일어난

삼각함수를 이용하여, 쿠룬타를 설계해 보다. [내부링크]

쿠룬타. 써보니까 좋다. 실제 쿠룬타의 도움으로 어깨가 많이 열렸다. 그림출처:한국아헹가요가 공식카페 BKS아옌가 선생님도 몸이 않좋아서 기구를 많이 고안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아옌가요가에는 기구가많다.) 몸의 까르마가 많은 필자로써 이런 요가보조기구들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물론,선생님말씀처럼 실제 의지적 수련을 게을리하게 될수있는 단점이 있으니,, 그것은 경계해야한다. 쿠룬타는 아침에 일어날떄, 또,, 수련하기 전에 누워있다가 수련을 하면 흉추와 경추가 열리고,, 조금더 시원하게 수련할 수 있다. 만들어달래서,필자가 만들어줬다. 시간이많이걸려서 죄송해요 김포하타요가에서 쿠룬타를 만나고, 직접 제작까지 해보았다. 저번 제주도행에서 선생님의 쿠룬타를 보고(제주도의 마하아트선생님이 직접 제작하십니다.) 좀더 수련에 적합하게, 몸에 맞게 만들고싶어졌다. 마하아트선생님의 쿠룬타에서 흉추에 더 깊은 느낌을 받았기때문이다. 몇개를 직접만들었지만 필자같은경우에 후굴각이 조금 늘었는지 높

요가나들이) 오랜만에 아쉬탕가 빈야사요가 프라이머리 시리즈 수련을하다. [내부링크]

절에서 쉬는 날이다. 오랜만에 외출을 해본다. 어떻게 보면 오랜만은 아닌것 같다. 요즘 매주 쉬는날 마다 외출한다. 왜그런가하면, 수련만하고 절에남아있으니 좀 답답한 마음이 들기 떄문이다. 얼마전에 눈웃음선생님이 마이솔에서 오셨단다. 2017년 2018년 한동안 아쉬탕가빈야사요가 수련을 했었던 나에게 아쉬탕가빈야사요가 스승님이시다. 마침 외출한 김에 눈웃음 선생님도 만나고 아쉬탕가빈야사요가 수련도 해본다. 은퇴자들의 로망 하산하는 길.. 뒤에서 누가 빵빵한다. 응? 누굴까? 얼마전에 절에 오셨던 성룡거사님이다. 성룡거사님은 한 중견 기업의 회장님이시다. 성룡거사님은 자동차 회사를 다녔었다. IMF때 자동차 회사들이 망하기 시작할무렵 그곳에서 나와 자동차 부품회사를 차렸고 회사를 키워나갔다. 그곳을 잘 경영했지만, 이젠 나이가들어서 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찾고 싶단다. 대표이사자리를 아내에게 넘기고 새삶을 찾고 계신다고 한다. 오랜만에 도시다. 아들뻘 나이에 필자에게 존대를 하시

20’2월 제주도행. 1.수리아 나마스까라(태양경배자세)와 민감한 내몸 [내부링크]

1월중순쯤 제주도에 왔다 갔던 것 같다. 이번 제주도행은, 사실 그렇게 별로 가고 싶지 않았다. 혼자 수련하는 것에 재미를 붙였기 때문이다. 하루에 시간을 조절해가면서 수련하는 것이 점점 생활속에 붙었고 그것이 재밌어졌다. 물론, 점검하기 위해서 제주도에가는 이유가 크다. 선생님이 없었다면 나는 평생 제주도에 갔었을까? 그만큼, 어디에 가는것에 지금은 별 의미가 없다. 아쉬탕가빈야사요가의 창시자 파타비조이스Sri.Pattavi Jois가 말한 99% Practice 1% Theory 어구가 생각난다. 그래도 감사해야지. 어떤 사람은 선생님을 만나러 가고싶어도 현실문제 때문에 평생한번도 못가본 수련생들도 많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제주도에 가도록 하자.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때문에 가는길이 한산하다. 지하철과, 비행기가 널널했다. 나는 널널해서 좋았지만, 많은 자영업자들은 걱정일 것 같다.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경기가 나빠지겠지. 마스크쓴 사람 천지다. 제주에 도착. 한산한 거리를 느

20' 2월제주도행 2. 욕망의 아사나 , 집착의 아사나 [내부링크]

요가를 하게되면 어느순간 아사나의 형상에 집착하게 된다고한다. 그런사람들이 많다고들한다. 필자는 안그럴줄 알았다. (모른다.. 이미 그전에 계속집착했을지도..) 이번 제주도에서는 극명하게 내 자신이 그랬던 것 같다. 이전 사라봉에서는 내 몸과 마음에 집중했었던 것 같았지만,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다. 주변을 신경썻었다. 조금 몇개동작이 되어간다고.. 다른사람과 비교해서 어떤가에대해 의식하면서 수련했다. (12월,1월 제주도에서 도 그랬던 것 같다.) 아마도.. 내가 아사나에 많이 집착하고 있긴 하나보다. 사실 아사나 잘하고싶다. 멋있어보이기도하고, 잘하면 많은 이익이 나에게 돌아올것만 같다. 고급아사나를 인스타에 뽑내고싶은 생각도 있다. 부정하지 않는다. 현실은 아니지만 말이다. (응용행법을 가기에는 멀었다.) 수많은 까르마를 제거해야 고급행법을 할 수 있다. 지금 내몸은 그렇다. 지금 나는 아사나의 완성에 집착하는 어떤 환영속에 있는 듯하다. 살펴보면, 이전에 취미로,, 했던 요가는

20' 2월 제주도행. 3. 현실 꿈 미래 [내부링크]

성내지 않고 도덕을 지키며 계율에 따라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몸을 잘 다스려 '최후의 몸'에 이른 사람, 그를 나는 바라문이라 부른다. 법정역, <<숫타니파타>>, 624, p.221 셋째날도. 알아차림이 잘 되지 않고, 업(습관)대로 흘러갔던 것 같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두들어지는 원인을 곱씹어본다. 첫번째는, 욕망 관리. 아사나에 대한 집착이 컷던 것 같다. 이전의 글에서 말했지만, 아사나에 대한 집착이 요가수련하면서 에너지의 소모를 가져왔다.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사나에 대한 집착은 어디서왔을까? 필자의 아사나에 대한 집착은 요가지도에서 온게 크다. 조그마하게 요가지도를 하게되면서, 아사나에 대한 관념이 커졌다. 말로는,, 있는그대로 인정하라고 하지만, 안되는 동작은 지도하지 않으며, 완벽한 동작만 사람들에게 나누려고하는 나이기 때문이다. 좀더 선생님의 권위를 얻기위해서 그렇게 했고 그결과 아사나에 대한 집착이 커졌는가 싶다. 드러나는 아사나가 발전하고, 또

'20 2월 제주도행. 4.음양요가. [내부링크]

어느덧 마지막날이다. 마지막날에는 대체로 선생님과 식사를 하고 육지에 오도록한다. 어느 아사나도 별로 완성된것이 없기 때문에, 행법에 대해서는 쓸말이 없다. 행법이 완성되어가면서 중급 아사나들이 완성되가면서 그때는 행법에 대해서 할말이 많을 것 같다. 선생님과 마지막 점심식사는 함덕에 있는 해물라면 집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였다. 여러 선생님들이 궁금한것을 선생님께 질문했다. 선생님은 재치있으면서도 재밋게 대답해 주셨다. 참.. 나이가 있으시면서도 재치가 있으신것 보면,, 젊은이들과 함께하니 가능한 것 같다. 누구는 하타요가상像 누구는 아쉬탕가요가상像 이라면서 점찍어 주셨는데.. "저는 어떤 상像이에요 선생님?" 라고 질문했다. 필자에게는 "장발은 실용하타요가상像이지" 실용하타요가라하면,, 초급단계의 행법을 구사하는 하타요가라는 뜻이다. 그렇게.. 위트있는 말씀을 하셨는데.. 뭐랄까.. 뼈가있는 말이랄까.. 아직 하타요가의 고급행법에 도달하지 못했으니 있는그대로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

파드마아사나(결가부좌)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주는 이유. [내부링크]

요가를 취미가 아닌, 인생의 성취를 위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을 때 였다. 학업을 관두고, 대학교때 봉사활동 했던 절에 들어갔고, 그곳에서 진 스님을 만났다. 수련을 하고, 차를 마실시간에는 진 스님은 결가부좌를 하고 앉아 계셨다. (지금 생각하면 스와스티카아사나로 앉아 계셨다.) 일반적인 요가원에서는 파드마아사나를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던 아사나 중 하나였다. 아쉬탕가 빈야사 요가 수련을 시작하면서 파드마아사나를 만났다. 웬걸.. 파드마아사나.. 발목이 너무아프고,, 정강이가 부러질 것 같았다. 처음 시도에서 발끝이 겨우 다리사이에 올라가고 지속시간은,, 10초.... 너무도 힘들었던 자세였다. 그래도.. 무언가 성취고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서 계속해서 시도했던 것 같다. 그리고.. 계속해서 결가부좌로 앉아계시는 스님을 따라서 앉는 자리만 되면 결가부좌를 틀었다. 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자세를 하는 것 자체가 수행이었지. 우리 도반들

[전국 요가여행] 아나하타 선생님을 만나러 가다. #1.나의 군복무 그리고 상담치료 [내부링크]

요즘 코로나 19 바이러스 창궐로 인해서 난리다. 절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 1개월 전 부터, 템플스테이 운영은 중단되었고, 따라서 필자는 절에 남은 잡다한 일을 하고 있었다. 장작패기, 나무 페인트 칠하기 청소하기, 기왓장 나르기 땅파기 등등을 하며 오히려 코로나19사태 이전보다 힘들게 지냈다. ㅠㅠ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언제 상황해지가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막연하게 수련과 육체노동만 하고 있었던 것이다. 찾아오지 않은 절에서 노동과 수련은 고행이었다. 사람을 만나지 않는게 얼마나 힘든지.. 문무관에서 수련하는 스님에게 절로 존경심이 생겼다. (문무관이란 문門무無관館 문을 잠궈놓고 집중 수행하는 곳이다. 밖에서 먹을것만 구멍으로 넣어주고, 문무관안에서 몇년이고 명상하고 수행한다.) 한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마음은 안으로 침착하고,, 잡념에 시달리고.. 상기에 시달리고.. 우울해지기 까지 했다.. 요가와 육체노동을 하지 않았으면 아마 미쳤으리라.. 혼자 남겨지는것은

[전국 요가여행] 아나하타 선생님을 만나러 가다.#2.코로나.요가인들은 힘들다. [내부링크]

부랴부랴 출발 준비를 한다. 매트를 싣고.. 사진기도 혹시모르니 태우고.. 뒷좌석 시트를 빼고... 매트를 넣고.. 이불을 넣는다. 장거리 운전이 피로한 나에게.. 이런 채비는 필수다. 운전하다가.. 주차하고..자고.. 주차하고.. 자고 이래야 컨디션이 회복되어 여행이 가능할것 같다. (왠지 요가하고.. 스태미너는 떨어진것 같다... 음식을 적게 먹어서 그런가..) 그래.. 어디로 갈까? 음...!! 그래! 첫번째 목적지는 충주다. 충주에 진실누나가 운영하는 요가원이 있다. 필자가 머무는 가까운곳에 요가원이 하나 더 있었는데.. 수업을 하나 맡아달라고해서 저번에 잠시 2달가량 수업한적이 있다. "누나! 나 시간이 되었네 놀러가도되?" 저번에도 한번 갔었다. 요가원 개원하고.. 가서 수련하고 차마시고,, 요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응 와~" 필자가 있는곳에서 충주까지는 100km 거리.. 많은 짐(?)과 함께 출발했다. 아... 도착하니 역시나 힘들다.. 짐을 내려놓고 같이 셀프수

[전국 요가여행]아나하타선생님을 만나러가다 #3요가의 길을 걷는 이유. [내부링크]

당진에 도착했다. 강가 선생님 요가원은 코로나때문에 문을 닫았다. 3월한달간 쉬었었는데... 4월초에 오픈하는것이 정부에서 4월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해달라고 발표하면서 또 쉬게 되었다. 많은 요가수련생들이 요가를 하고싶다고 선생님께 연락한단다. 다른 요가원들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한다. 나도 ... 어쩌면 따분하게 혼자 있는게 답답해서 뛰쳐나온것 이니까 말이다. 내 생각엔 사람은 사람과 함께해야하는 것 같다. 요가원으로 가지 않고 선생님 집으로 바로 간다. 집이..오.. 멋지다. 선생님은 건축가 남편과 결혼해서 집을 직접 지었단다. 10년전에 지은 주택인데 지금봐도 새련되어있다. 안채도 마찬가지.. 미국식 느낌이 절로난다. 부엌과 식탁이 우리나라의 구조는 아니다. 언제 미국에서 머무셨다고 했던 것 같다. 필자가 머무는 방은 2층방. 손님들의 방이라고한다. 아드님이 해외에 가고.. 남은 방이다. 게스트룸이 되어버렸달까? 정갈하니 깔끔하다. 이런 방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국요가여행]아나하타선생님을 만나러가다.#4 불덩이 파스치모타나아사나. [내부링크]

몇일간 당진에 머물게 되었다. 교수님의 온라인 강의올리는 것을 도운것이 고마우셨나보다. "더 자고가지 그래?" 목적지는 창원.. 그 전의 여행은 흘러가는대로 흘러가보기로 한다. "감사합니다.^^" 몇일더 있으면서 강가선생님과 수련을 한다. 집안의 동물들과 같이 수련하는데 나비(고양이)란 녀석이 자꾸 괴롭힌다. 마지막날에 어쩔수없이 요가원에가서 수련을 한다. 강가 선생님 요가원에서 수련을 하는데.. 역시 수련터라 그런지 집중이 잘된다. 이전에 집에서는 각자 셀프수련을 했다. 여기서는 같이 하타요가 기본시퀀스를 15분씩 하기로 한다. 빠리브르따 자누시르사아사나15분씩 부장가아사나15분 파스치못타나아사나15분.. 파스치모타나아사나 15분.. 파리브르따 자누시르사아사나와 부장가아사나 15분은 종종 수련했기 때문에 익숙하지만.. 파스치모타나아사나 15분은 처음이었다.. 10분까지는 괜찮았다. 11분정도 되기 시작하니.. 답답해지기 시작하고.. 가슴팍에 불덩이가 피어오른다. 땀이 주륵주륵나고.

[전국요가여행]아나하타선생님을 만나러가다.#5.한뿌리에서 나온 요가수행자들. [내부링크]

당진에서 전주로 출발한다. 전주에 오래전에 부모님이 들려보라는 곳이 있었기 때문에,, 내려가는김에 들려본다. 전주는 필자 부모님의 고향이다. 전주를 거쳐서 광주가 목표다. 구례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라는 말을 휘짐님에게 듣고 관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광주에 휘짐님이 살고계신다. 그곳에 들려서 휘짐님과 함께 구례에 가보려고 한다. 전주에 들렸다가 바로 광주로 가면.. 좀.. 힘들것 같아서 일단은 전주의 한 숙소에 머물까 한다.. 휘짐님에게.. 연락한다. 내일쯤.. 광주에 갈 것 같습니다:) 전주에 가는길.. 몸이 찌뿌둥하다. 당진에서 전주까지는 2시간 쯤 걸리는 것 같은데.. 왜이렇게 몸이 뻐근한지.. 숙소에서든 요가원에서든 요가를 통해서 운전까르마를 제거하고 싶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요가원이 다 닫았겠지만.. 그래도 가끔 열어놓는 요가원이 있다. 수련생들이 요가수련을 강력히 원하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여러군데 연락을 해보았지만 받질 않거나.. 문을 닫았다고 한다. 요가원 소갯글과

[전국요가여행]아나하타선생님을 만나러가다.#6 初發心초발심 [내부링크]

졸면서.. 쉬면서.. 40분에 갈 거리를 1시간 30분정도 걸려서 군산에 도착했던 것 같다. 1층이 카페이고.. 2층이 요가원이다.. 멋진.. 요가원이다.. 안은 어떨까.. 일단... 좀 쉬자.. 머리 정리좀 하고. 카페에서 아메리카노한잔을 시키고.. 잠시 앉아서..카페를 느껴본다. 젊은 친구들이 많다. 사진을 찍고 있다. 음악소리.. 분위기.. 마치.. 햇살이 내리쬐는 로스엔젤레스 거리 카페에 온것 같다. 그리고.. 정리.. 할게 있나? 어제 그제 생각들.. 메모장에 조금 메모한다. 메모를 하고..있으니.. 아까.. 아메리카노를 제조해주었던분이 옆자리로 온다.. 마치 필자를 아는듯이..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우리 알고있는 사이 아닌가요?" "...??" 메데 선생님과 만남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저번달에 제주도에서 봤잖아요. 기억안나세요?" 죄송한 말이지만.. 기억이 없다.. 전혀.. 메데 선생님을 내가 만난적이 있었나? "혹시 함덕에서?" "네 맞아요.. 그때 봤

[전국요가여행]아나하타선생님을 만나러가다.#7.요가수업 버스킹과 군산의 별미. [내부링크]

메데 선생님이 마련해주신 숙소에서 아주 잘 잤다. 왜 여행지에서 숙소가 중요한지 좀더 알게되었다. 따뜻한 물에 편안한 침대는 운전의 까르마를 녹여주었다. 11시에 요가수업을 하기로 했고.. 일찍 일어나서 요가원을 배회해 본다. 어제 살펴보니 요가원 밖 풍경이 이뻣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배경으로 수련을 하면.. 멋질것 같다. 열리지 않은 요가원앞에서 테이블을 잡고 온몸을 비틀어본다. ㅋㅋ 얼마 지나지 않아서 .. 이광경을 보고 계신 메데 선생님. ㅋㅋ 조금 민망.. "일찍 오셨네요?" "네.. ㅎ" 카페 문을 열면서 맞이해주신다. 2층 요가원에 가서 차를 한잔 마시고있으니 수련생들이 하나 둘 온다. 약간 떨리기도 했다. 왜냐하면.. 코로나때문에 문을 닫았지만.. 요가를 좋아하시고 이곳에서 요가자격증을 딴 분들이 분들이 오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을 잡는다. 요가는 끝이 없고. 각자 자기 스타일의 요가가 있기 때문이다. 요가를지도하는 사람들은 의례 알고 있다. 차를 마시고.. 요

[전국요가여행]아나하타선생님을 만나러가다#8.기구요가와 뜻밖에 광주행. [내부링크]

군산에서 마지막 밤은 요가원에서 머물렀던 것 같다. 숙소를 다시 잡아주신다는데.. 미안했다. ".. 그럴필요까지 없습니다.요가원이 깔끔하고 좋은데요 뭘..ㅎ" 이쁜 요가원에서 저녁을 보낸다. 내일 아침 일찍일어나서 셀프수련을 할 계획이다. 이런공간에서 수련은 어떤 맛일까? 다음날 아침.. 온갖 기구들이 있는, 메데 선생님의 요가원.. 대형쿠룬타에 누워보기도 하고. 해먹을 이용해서 자세를 만들어보기도 한다. 이건.. 뭘까.. 아.. 비빠리따까라니박스! 이름이 비빠리따 까라니니 비빠리따까라니 무드라를 해봐야겠다. 음.. 오래 머물수 있군.. 몸이 좋지 않은 사람이 거꾸로된 자세를 해서 몸에 에너지 순환을 하고 싶을 경우 이 박스를 사용해서 쉽게 할 수 있다. 또.. 깊은 파스치모타나아사나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리저리 기구들을 만져본다. 아직 기구들을 별로 사용해보지 못해서 .. 어색하지만. 몸이 않좋은 환자들이 기구를 통해서 아사나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것 같다. 또..

[전국요가여행]아나하타선생님을만나러가다.#9광주에서 카이로프랙틱을 만나다 [내부링크]

광주로 출발한다. 한의님을 만나러.. 한의님에 카이로프랙틱을 받고 있는 장발. 한의님은 카이로프랙틱을 1만원에 해주신다고.. 필자는 이전에 카이로프랙틱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카이로 프랙틱은 몸전체의 근골격을 정렬시켜주는 치유행법이다. 에이버엔비에 적혀있기에 가서 몸도 풀겸 1만원을 보내고 카이로 프랙틱을 받기로 한다. 카이로 프랙틱이란.? 카이로 프랙틱.. 이란 뭘까..? 좀더 정확히 알아보자. 영어로 chiropractic 은 1890년대 DD.Palmer박사가 약물없는 치유과학이라는 타이틀로 대체의학을 탄생시켰다. 척추와 건강이 근본적인 방식으로 관련되어있다고 생각하는 철학에서 발전했으며 척추와 관절교정이 주요한 치료 요법이다. 동양에서는 정골법과 추나요법이 카이로 프랙틱과 유사하다. (카이로프랙틱이 정골법과 추나요법을 연구해서 만든 치료법인것 같다.) 세계 보건기구(WHO: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는 카이로프랙틱을 유력한 대체의학의 한 분야로 보고 있

[전국요가여행]아나하타선생님을만나러가다#10한의대에간 한의님..안되면말고&올바른 베개 사용법 [내부링크]

한의님과의 만남은 피곤하고 배가고픈 상태에서 시작했다. "밥을 먹을까요?" "밥을 먹으면,요가는 힘들텐데 괜찮겠어요?" "아 아쉬운데.." "저는 요가를 피곤할땐 좀 지양하는 편입니다." 우린 요가를 내일아침에 하기로하고 무언갈 먹기로 한다. "여기 김치찌개가 맛있더라구요.." 배달어플에서 음식을 시킨다. 요가수련을 시작하고.. 늦은시간에 야식은 오랜만이다. 음식이도착하고.. 우린 정신없이 포장을 뜯고 음식을 먹기시작했다. .. "카이로 프랙틱을 하신다고요? 요가에도 관심이 많구요.. 무슨 이유라도 있으신가요?" "아.. 저는 지금 한의대 본과 4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이제 국시를 준비하고있죠." 한의사준비를 하시는구나.. 그런에 에어비앤비는 또 뭘까? "에어비앤비도 하고 되게 바쁘시네요 낮에 과외도하시고.." 공부는 언제하시는걸까? 되게 벌려놓은게 많다 나도 뭐 말할 처지는 못되지만.. "제가.. 인생이 막 벌려놓는거 같아요... 이것저것 해보지요.. 그리고 해보다 안되면 말고 잘도

[전국요가여행]아나하타선생님을만나러가다#11자급자족의 삶을 지향한다. 지리산 인드라망공동체 [내부링크]

지리산으로 출발한다. "브아야 나는 지금 지리산으로 가고있어." "응 얼릉와^^" 작년 제주생활에서 우연찮게 만났던 동생이자 친구. 명상과 수행관련에 매우 진지한 친구였으며.. 당시 사랑을 공부하고 있었다. "저는.. 여자친구와 지내면서 사랑을 공부하고 있어요. 여자친구에대한 숙제가 끝나면.. 출가를 할까 생각중이에요. 여자와 함꼐 살수있는 나이면 출가를 하지 않고, 여자와 살기 힘들다고 생각되면.. 출가를 결심할 것 입니다." 여자친구가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했지만 그 여자친구도 그것을 인정하고 서로 만나면서.. 삶을 공유하고 있었다. (여자친구도 같이 만났었다. 서로.. 깊이 사랑하지만. 각자 가는길에 충분히 이해해 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브아님은 학과도 일반적인 학과를 나오지 않았다. 불교학과.. 재가자가 불교학과를 나오기는 쉽지 않다. 고등학교때 불교에 매료되어 불교학과를 가게 되었다. 명상에대한 이해. 삶에대한 통찰, 생활수행과 선행에 대한 생각이 참 깊은 친구였다.

[전국요가여행]아나하타선생님을만나러가다.#12아나하타선생님과의 인연. [내부링크]

드디어 진해로 출발한다. 선생님의 시골집 지리산에서 진해까지는 약1시간 반 거리. 지금출발하면 4,5시쯤 도착할것 같다. 그쯤이면 선생님 퇴근시간이고, 같이만나서 아나하타선생님 가족 토굴에 가기로했다. 선생님 남편분이 전원생활을 하고싶다며 오래전에 시골집을 장만하셨고 그곳에서 머물기로했다. 아나하타선생님은 해군 병영전문 상담관이다. 필자는 23세에 해군에 입대를 했고 선생님을 만났다. 당시 군대갈즈음에 아버지는 육군에 가길 원하셨다. 육군엔 아버지의 지인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소위말해 빽이있을 육군에 가지않고 해군에 입대한 이유는 JH형때문이었다. 21살에 스카이라운지 바에서 알바했을때 인연이되었던 그 형에게 필자는 매료되었다. 카리스마있는 말투와 눈빛, 여성을 사로잡는 말솜씨와 유머에 그형을 졸졸 따라다녔었다. 언젠가 JH형은 나에게 말했다. "장발, 군대안갔지? 해군에 가면 남자가 될 수 있다." 해군에 가면 남자가 될 수 있다는 그 한마디에 두말없이 해군을 지원했다.(ㅜㅠ해군엔

[전국요가여행]아나하타선생님을만나러가다#13암癌발병원인과 요가 [내부링크]

진해에서 선생님을 만난다. 선생님은 기지 밖 카페에서 2시간가량계셨다. "이게뭐람..ㅋㅋ 너때문에 일찍나왔는데 말이야. 코로나때문에 다시 사무실에가지도 못하고...ㅋ 어쨌든 반가워 장발 오랜만이야." 코로나로 인해서 부대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단다. 죄송합니다.. 운전은 저에게 힘든 일이에요ㅜ "간단하게 뭐좀 먹고 시골집으로 가자. 남편이 너 온다고 많이 준비했어." 선생님의 남편은 명상과 수행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단다. 수년동안 선생님을 통해 필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굉장히 만나보고 싶어하셨다. 저도 마찬가집니다ㅎ "몸은 괜찮으신가요? 선생님?치료는 잘 됬구요?" 선생님은 내가 제주도에 머무를 무렵에 유방암1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하셨다. 그리고 삶의 패턴 변화를 점점 시도하고있다. 수십년간 했던 상담일을 쉬고..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말이야. 그때 너말을 이제 이해할것같아. 몸이란게 정말 정신을 좌우하는것 같아. 언젠가부터 피곤하고 몸이 축처지는 느낌이 들었

[전국요가여행]아나하타선생님을 만나러 가다.#14.암 환자의 새로운 삶 도전. 그리고 요가 [내부링크]

선생님 시골집에 가서 선생님 부부와 함께 요깃거리를 먹는다.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남편분이 수행과 명상에 관심이 많아서 이리저리 배우러 다닌다는 이야기.. 명상과 요가의 세계에 대해서.. 궁금한것들을 물어보시고는.. 요가를 해보고 싶으신단다. "오늘은.. 많이 먹어서 못할 것 같으니.. 내일 해보시는게 어떠실지요?" 요가는 공복에 해야 좋다. 왜냐하면 무언가 뱃속에 있으면 행법을 하는데 지장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요.. 내일 아침에 요가지도를 해주세요^^" 아나하타 선생님은 이미 창원에 훌륭한 요기분에게 지도받고 계시지만. 오래전부터 요가한다고 빨빨거렸던 필자의 요가도 만나보고 싶으신가보다. "내일 보자 장발. 잘자렴." 선생님 남편분이 피워준 화롯가 앞에서 잠을 청한다. 다음날 아침.. 간단하게 차를 한잔하고.. 요가를 시작한다. 호흡을 가다듬고.. 선생님은 유방암 수술을 하셨으니 상초부위(아나하타 차크라)에 나디를 열어주는 행법을 위주로 시퀀스를 생각해본다. (나디는

20' 5월 제주도 행.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Nishkam Karma [내부링크]

5월 제주도행은 .. 많이 끌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언젠가부터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건.. 누군가의 지도가 아닌.. 혼자만의 지속적이고 꾸준한 수련이다. 사실.. 이것은 오래전부터 느꼇는지도 모르겠다. 나의 요가수련 스타일은 누군가의 지도보디는 스스로 하는것을 좀더 지향했다. (처음부터 말이다.) 20대 초반 요가원에 갔을 때부터. 지도자의 지도보다는 나에게 맞는 지속시간과 행법을 더 했었다. 치유요가. 도구. 물론.. 선생님 요가를 만나고나서.. 새로운 눈이 뜨였지만.. 지금 내 상태에서는 하타요가 기본기의 꾸준한 수련이 나에게는 더 중요하다고 느낀다. 타인을 바라볼때, 인간은 내자신을 투영한다. 사라봉 요가 기준에서 필자가 하타요가 고급 행법을 하기 위해서 충실한 기본기의 숙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어느순간부터..제주도에 가는 것이 그렇기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평소에 얼마나 꾸준하게 연습하느냐.. 그것이 필자의 수련 척도가 되었다. 이번에

천일수련을 다짐한지 벌써 500일.. 요가집중수련 500일사이의 변화[D-500] [내부링크]

천일수련 다짐한지 500일. 2018년 겨울. 고전하타요가를 하겠다며. 제주로 갔었다. 통장엔 단돈 500만원을 들고, 제주에 있는 한 절에 거처를 마련하고. 사라봉 요가원에서 3년을 수행하고 나온다고 다짐했었다. 3년간.. 죽자고 수련해보자.. 그때 당시.. 제주에서 생활한다니까.. 많은 사람들이 언제 올라오냐.. 제주에 놀러가면 찾아가겠다. 제주에서 재미있게 보내겟다 등등의 말들을 많이 했었다. 필자는 그런 놀이와 만남보다는 3년간, 수련에만 매진하겠다고 생각햇기 때문에,, 그런 말들에 별로 감흥이 있지는 않았다. 연락온 사람중에 고타마 스님도 있었다. "스님. 저는 제주에 갑니다. 고전 하타요가를 깊게 한번 파보기 위해서죠.." "가서 많은 것을 배워오시기 바랍니다. 3년 다녀오신다고요? 그럼.. 이말을 한번 하고 다녀보십시오. 수련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어떤말이요 스님?" 고타마 스님은, 절생활을 하면서 만나게 된 한 스님이시다. 2017년 당시 필자는 한 절의 템플스

요가와 명상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내부링크]

1998년 말 필자는(11살) 얼굴에 큰 흰 반점이 생겼다. 이름하여 백반증. 이 증상은 당시 얼굴에 부종이 많이 생겼을때 발병한 것으로.. 백반증의 발병원인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면역질환으로 의심된다. 그리고.. 당시를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IMF때 이다. 사회의 극도의 스트레스.. 기억나는것은 아버지의 잦은 술자리와.. 어머니의 한숨섞인 말.. 그리고 티비에서 들려나오는.. 각종.. 폐업.. 자살 소식들 이었다.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는 인수합병을 거듭하고.. 그 위기속에서 살아남으셨지만..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 스트레스는 우리 가족을 덮쳤던 것이 분명하다. (그당시 한국 거의 대부분의 가정이 스트레스를 겪었다.) 그 영향과 다양한 이유속에서 필자의 백반증은 발병했으리라 짐작한다. 얼굴에 흰 반점으로 인해 외모에 자신감이 없으니.. 점점 내 자신은 안으로 들어갔고.. 육체와 마음은 쪼글아들어서.. 굳어버렸다. 20살이 되어서... 피부이식을 했을때.. 이 것만 괜찮

생존에 대한 집착 [내부링크]

접촉에 얽매이고, 생존의 물결에 휩쓸리며, 그릇된 길에 들어선 사람은 속박을 끊기 어렵다. 법정역, <<숫타니파타>>,이레,p.255 세상 사람들이 생존에 대한 집착에 붙들려 떨고 있는것을 나는 본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여러가지 생존에 대한 집착을 떠나지 못한 채 죽음에 직면에 울고있다. 법정역, <<숫타니파타>>,이레,p.273

절에서 나오기로 결심하다. [내부링크]

절에서 나오기로 결심했다. 이것은 나에게 큰 결정이었다. 저번달 부터 고민을 많이 했었다. 절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요가를 지도하는 한옥으로 된 큰 요가원도 있으며.. 좋은 집과 수행자들에게 제공하는 질 좋은 채식음식들.. 공기좋은 환경들.. 그곳에서 나오기로했다. 이것을 버린다고 생각하니.. 쉽지 않았다. 하지만.. 왜 나는 이 좋은 환경을 두고 나오는 선택을 하였을까? 이곳에서 인연이 다했다고 느낀다. 절은.. 단절된 공간이다. 처박혀 수련하고만 있다면 좋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도반이 필요하다. 같이 수련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도반 말이다. 지금 이 절에는 도반이 없다. 이 넓은 공간에서.. 나홀로 수련중이다. 외롭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했다. 작년 절에 다시 돌아갔을땐.. 수련 인연들이 있었다.. 하지만.. 모든것은 무상한것.. 그런 인연들이 이곳에서 떠나가고.. 이젠.. 나홀로 덩그러니.. 절간에 처박혀서 수련만 하고

하산 그리고... [내부링크]

2020년 7월 1일. 산사에서 내려온다. 마음이 떠난곳에서 오래 머물 수 없었다. 어제 저녁 수련생들과 차담에서 "선생님. 다시는 이런곳에서 요가를 하지 못할지도 몰라요. 얼른가서, 다시 있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가지마세요.." 절에 찾아와서 하루 만나 요가수련을 같이 한 사이지만.. 이렇게 가지말라고.. 해주신다. 참.. 절에서 수련하고 요가를 나누면서 참 좋았다. 요가수련을 같이하고.. 그들이 내려갈때.. "요가란것을 처음 해봤는데요, 수련하고나니 요가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내려가서 요가학원을 알아봐야겟어요.." 라는 말을 가끔씩 들으면.. 정말 보람찬 기분을 느꼇다. 정말. 요가하기를 잘했구나.. 요가전도사로써 역할을 잘하고 있구나.. 안다. 다시는 이런곳에서 요가지도를 못할지도 모른다. 산속에 멋진곳에서 60평남짓 한옥으로 된 요가원과 정갈한음식. 하지만.. 마음이 떠났다. 요가뿐이 마음속에 없다. 그 이외것들. 이젠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 . . . 하지만.. 정신이

20' 7월 제주도행. 1.분리주시와 도돈불이. [내부링크]

절에서 나오고. 선생님에게로 간다. 이다음 길을 위해서.. 스승을 만나보고 이야기 하고 싶다. 아직 사라봉 요가의 고급행법이 완성되지 않아서.. 제주도에서는.. 머물고 싶지 않다. 어느정도 기본기가 많이 쌓이면 그때.. 는 1년정도 푹 제주에서 있고 싶다. 공항에서 내린 후.. 사라봉으로 바로 출발한다. "장발 왔니?" 언제나 따스한 목소리로 반겨주시는 선생님.. 네.. 왔죠.. 파드마아사나로 앉아.. 명상을 하며 구령을 기다린다. 누군가의 구령을 기다리는 것은 오랜만이다.. 2달만에 제주에 와서 그런가..? 단다아사나. 파스치모타나아사나 파드마아사나의 까르마를 중화하면서 선생님의 수련이 시작된다. 파리브르따 자누시르사아사나 초급은 전굴의 기법을 써서.. 고급은 후굴의 기법을 써서.. 사바아사나 이다사바아사나 마카라아사나 부장가아사나 우르드바무카부장가아사나 알다라자카포타아사나 라자카포타아사나 행법 중간에 억지로 하는 수련생을 발견했나보다. "떨리지 않고 호흡이 안정된 상태애서 요가를

20' 7월 제주도행. 2.미국 요가트렌드와 고전하타요가 [내부링크]

점심을 먹으러 간다. 점심식사장소는 심이네고사리육개장 "장발 기억나니? 우리 처음만났을때 갔던곳." "기억나죠..선생님.." "그때와 지금은 어떠니? 그때는.. 한창 요가 열정에 불탔을땐데.. 지금은 많이 식었어.." 2017년 요가의 대가를 찾아 제주도에 왔을때.. 선생님과 식사했던 식당이다. 요가의 환영과 신심에 가득차서 선생님과 식사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물론.. 그때 흥분에 가득한 설레임은 가셧는지는 몰라도.. 요가에 대한 잔잔한 열정은 충만합니다.선생님. . . . 가는길에.. 사라봉 요가원에 처음 오셨다는 한 분과 이야기를 나눈다. "저는 여기 처음이거든요? 제주에 친구들보다 일찍와서 무얼 할까 했다가 요가원 검색하고 찾아온거에요.." "요가좀 했다고 자부했었늗네.. 여기오니까.. 정말.. 나는 하찮은 존재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계이지만, 어렷을때 이민을 갔고, 지금은 미군으로 복무중인 로우님 한국으로 파병와서 한국생활을 하고 잇으시다. 미국에서 어렸을때 부

20' 7월 제주도행. 3.성취를 위한 생활 요가. [내부링크]

저녁수련은 하타요가 기본시퀀스.. 수련이었다. 오랜만에.. 깊게 기본동작에 취해본다. 요즘들어 필자는 수련때 동작에 머물러 명상시간을 짧게 가져서 그런지. 아사나에서 15분 명상하기가 익숙치 않다. 한번 요가시간에 많은 동작을 해야하고. 그것을.. 2시간안에 하려면 짧게 짧게 해야한다. 어찌되었건.. 10개정도 아사나를 1시간 20분정도에 했던 것 같다. 만약 혼자 연습하는 시퀀스를 이런식으로 했다가는 3~4시간정도 흐를 것 같다. 저녁수련 마치고.. 빛님과 대화를 한다. "잘 지내니 빛?" "응 잘 지내지. 장발 너도 잘 지내니?" 제주에서 심도 있게 수련중인 도반이다. 제주에는 이렇게 선생님 밑에서 장기간 수련중인 수련생들이 꽤 있다. "요즘 채식을 하고.. 요가만한다면서?" "응 맞아.. 많이 정돈이 됬지. 여기 있는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수련해야지." 작년 재작년 제주생활을 떠올려본다. 사라봉 요가 수련에서 중요했던 것은.. 수련장에서의 요가뿐 아니라. 생활의 요가였다. 요

[Templestory]라떼는 말이야..노인들의 외로움 문제 [내부링크]

나이가들면 2가지가 걱정이란다. 하나는 노후 경제문제. 또하나는 외로움 문제. 많은 노인들이 돈 문제와 정신적 문제에 괴로워 하고 있다. 경제문제는 젊을때 어떻게 살았는가에서 오지만. 외로움 문제는 다른 이야기 이다. 서울집에서 어머니는 나에게 강조하신다. 아마.. 결혼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필자에게 결혼을 해야하지 않겠는가??하는 의미로 말이다. "장발아. 나이가들어서 외롭지 않으려면 좋은 배우자를 만나서 결혼을 해야한단다. 결혼하지 않은 이들은 외롭게 노후를 보내거든.." 외로움은 나이가 든 사람들이 많이 느끼는 것 같다. (결혼을 해도 외롭다고 하는 건 무엇일까요 어머니?) 젊은 사람들은 나이든 사람과 함께하기를 꺼려한다. 왜냐하면.. 나이든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으로.. 나이어린 사람들을 가르치려 들기 때문이다. "라떼는 말이야..!" 라는 말이 왜 나왔겠는가? 나이든 사람조차 나이든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별로 원하지 않는다. 생각이 굳어지니.. 타인과 함께할 수 없다. 나이

[책출판]<<장발의 요가여행기>>1.집필의도와 계획 [내부링크]

초등교사 직업을 관두고 본격적으로 요가의 길로 들어서면서..처음부터, 요가에 관한 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었다. 요가로 인해서 변화된 내 삶을 의학적으로 증명하려고 했던 2014년 그때 못푼 한을 전문 학자의 길이 아닌, 실제 요가수련자의 측면에서 풀어내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가를 실질적으로 체험하면서.. 그 과정을 기록해왔고 정리해왔다. <<장발의 요가여행기>>는 요기(요가수행자)의 삶을 살면서 체험하고, 경험한 것을 최대한 솔직하게 적어낸 수련기이다. 2009년 처음 만났던 요가는 나에게 구원을 주었고(거창하게 말하자면..) 2017년 온전히 요가수행자의 삶을 선택했다. 변화된 길에서.. 생각보다 많은 요가의 체험이 있었다. 그리곤 그것을 최대한 솔직하게 풀어냈다고 나는 생각한다. (온전히.. 내 생각일지도 모른다.) 솔직하게 풀어냈다고 착각하는 수행기가. 요가를 시작하고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요가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이 글을 통

[책 출판]<<장발의 요가여행기>>2.저작권 문제 .요가시퀀스에는 저작권이 있을까? [내부링크]

책으로 엮는다는 것은,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 특히 필요한 것은.. 저작권에 관한 문제이다. 필자의 글에는 다른 사람의 것들이 조금 있다. 그래서 그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첫번째 저작권에 관한 문제는 그림이다. 이 글에서 요가를 설명할때 보조적으로 그림과 사진을 사용한다. 필자는 그림실력이 없어서 google에서 사진을 따와서 그림을 대신해왔다. google 사진중에도 non coprighty picture를 대부분 사용했으나.. 사실..몇개는 빼먹을듯 싶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깔끔해 지고 싶다. 그래서 직접 그려보기로 했다. 그림을 그려보겠다고 타블렛까지 구입했다. 태어나서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아도비 일러스트레이터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었다. 처음시도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하나의 자세를 그리는데 1시간이 걸릴 정도였다. 하지만.. 몇번하다보니 숙련이 되었고.. 점점 그림 데이타 베이스를 쌓고있다. (1주일간.. 정말.. 힘들었다.) 두번째 저작권 문제는 시퀀스

요가는 체육으로 분류될 수 있을까? [내부링크]

교대 시절에 같이 요가동아리를 만들었던 친구가 있었다. 학교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을때, 내가 처한 사회속에서 할 수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모색했고, 필자는 요가동아리를 창설하기로 마음먹었다. 당시. 같이 이끌어 갈 친구를 찾고있었는데, 요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한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당시, 대부분 요가를 다이어트와 미용의 수단으로 수련하고 있었지만, 이 친구는 조금 달랐다. (윤은 요가를 통해서.. 대학생 시절 힘든 시기를 이겨냈다고 고백했다.) 우린 요가동아리를 만들고,, 다음해에 나는 자퇴를 했다. 하지만.. 인연은 이어졌다. 요가를 통해서 말이다. 지방교대의 요가동아리 회장 부회장은 시간이 지나서, 요가수련자가 되었고 다른 한명은 지역의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종종 연락이 이어진다. 내용은 거의 요가이야기 이다. 필자가 절에 있다가.. 제주도에 갔다가 .. 다시 절에 왔다가.. 이런 사실을 알고 있다. 이렇게 살아가는 나를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다. 요즘 윤은 아

요가와 필라테스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내부링크]

요가를 하다보면 이런 질문을 받게된다. "요가를 하신다고요? 요가와 필라테스의 차이점이 뭐에요?" 요즘 요가원은 필라테스와 같이 하고 있고 또, 동작에 있어서 유사점이 많기 때문이다. 요가와 필라테스는 뭐가 다를까? 필라테스란? 필라테스(독일 말로는 빌라도)는 20세기 초 독일의 조셉 필라테스(1883 년 12 월 9 일 – 1967 년 10 월 9 일)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조셉은 어릴때부터 허약한 아이로 태어났으며,, 그것을 극복하려고.. 체조와 주짓수와 같은 여러 운동을 하면서 노력을 많이 했었던 사람이다. 세계 1차대전중, 영국을 여행하던 필라테스는 영국의 수용소에 억류되었는데(필라테스는 독일인),그는 체육인으로써, 또, 그의 어릴적 허약했던, 육체를 극복했던 경험을바탕으로, 수용소사람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들을 고안했고, 이후, 발레와 스포츠 등에서 몸이 변형된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몸 정렬 프로그램들을 고안하기 시작한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contrology라고 했다.)

하타요가? 아쉬탕가요가? 빈야사요가? 힐링요가? 인사이드요가? 요가의 종류?? [내부링크]

요가 초심자가 요가원에 가면 만나는 것이 있다. 바로.. 시간표.. 10년전 필자가 요가원에 처음 발을 들일때 만났던 것이 이것,요가시간표였다. 한 요가원의 시간표 마음속엔 이런생각이 들었던 것이 기억난다. "뭐이리 요가가 많지? 이것들은 다 뭐지?" 힐링요가면.. 난이도가 낮고 다른요가는 조금 난이도가 높다는 것 정도만 인지했던 것 같다. 절에서 요가지도를 할 때도.. 많이 받아본 질문이다. "요가선생님, 요가를 해보고 싶은데.. 너무 종류가 많은 것 같아요.. 무엇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는데 설명해 주시겠어요??ㅠㅠ" 내가 봐도 그렇다. 시간표에 이리저리 붙여놓은 여러종류의 요가는.. 어떻게 설명하기도 힘들다. 도대체 이많은 요가들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요가는 이렇게 많은 것일까? 사실. 요가는 하나이다. 여러 종류의 요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 모든것들은,,모두 하타요가인데.. 이것을 어떻게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고민고민하다가... 문득 생각

요가수련에 채식이 도움이 되는 이유. [내부링크]

요가수련을 하다보면.. 채식을 하는 이들이 많다. 왜 많은 요가수련자들은 채식을 할까? 의식적으로는.. 살생으로 인한 생명의 까르마를 적게 받겠다. 채식을 해야 몸과 정신이 순수해진다. 수행자들은 채식을 해야한다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세포학적인 이유로 채식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싶다. 하타요가를 수련하는 수련생들은.. 궁극적으로는 의식을 변화해야하지만..(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몸의 까르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또. 성취를 위해서 육체의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몸을 바꾸는데 시간을 쓸것이다. 육체는 물질로 구성되어있다. 인간의 물질은 음식으로부터 온다. 깨끗하고 정갈한 음식을 먹으면 몸은 당연히 깨끗해질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고기는 왜 그렇지 않은 것인가?? 사실 수련하면서 많은 이들이 고기를 먹으면 수련이 잘 안된다.. 라고 한다. 실제 고기를 먹으면 속 안이 찌뿌둥하니.. 몸이 뒤엉킨 느낌이다. 이 느낌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고기

[Templestory]정신과에 많이 찾아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내부링크]

절에서 있었던 몇가지 인상깊은 이야기를 할까싶다. 요즘 템플스테이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굉장히 많다. 2015년부터 절에 인연이 있다보니.. 그 변천사를 지켜보아왔다. 점점 힐링을 하러 절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필자가 있었던 절에는 점점 수가 늘어 2019년 한해는 2만명의 사람들이 왔다갔던걸로 알고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회 전반의 소득의 상승에서 온것같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된 이 시점에(GDP 1인당 소득 3만달러) 많은 사람들은 물질의 풍요도 중요하지만, 정신의 안정을 찾고 싶어한다. 이 맥락에서 찾아온 거사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내가 있던 절에서는 명상프로그램과 요가 수련프로그램이 있었다. 아나빠나싸띠 명상, 불교에대한 설명. 그리고 저녁 하타요가수련후에 우린 앉아서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한다. 주된 이야기는, 내가 누구이고 절에 왜 오게 되었는가.. 많은 사람들이 여러인연에서 상처를 받고 절에 오게 된다. "저는.. 이러이러해서

브로님을 만나다. 1. 경험을 통해 삶의 방향을 탐색하다. [내부링크]

얼마전 연락이 왔다. "형 어디야? 절에서 나왔어?" "응 나왔지 한참됬다. ㅎㅎ" "나도 지혜산에서 나왔어." 산사람들의 대화같이 들리지만, 한명은 산사에서 지냈던 사람이고, 한명은 지혜산의 공동체에서 지냈던 친구다. 둘은 서울의 한복판에서 만나기로 한다. "응. 경복궁역에서 보자." 브로는, 명상과 대안적인 삶을 지향하는 친구다. 작년, 제주도 안녕하세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우연찮게 만났다. 당시.. 브로는 '사랑'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었다. 당시 여자친구와 지내면서.. 어떤 사랑이 정말 진실되고 가치있는 사랑일까.. 고민하고 실천하고 탐구했었다. 그 '사랑'에 대한 화두를 오랫동안 간직하면서 이어나가고 있다. 또.. 그는 명상을 전공하고 있으며 실제 명상가이다. 자기 자신을 살펴보고, 탐구하는것을 끊이지 않고 있다. "어디서 볼까 브로?" "응, 경복궁역에 라 카페 갤러리라고 있는데, 저번에 가봤는데 괜찮았어." "그래 거기에서 보자." 경복궁역 근처 서촌은 필자가 어렸을적에 살았

브로님을 만나다. 2. 동물은 살기위해서 사냥을 한다. 인간은.. [내부링크]

https://m.blog.naver.com/narockvira/222048410137 브로님을 만나다. 1. 경험을 통해 삶의 방향을 탐색하다. 얼마전연락이 왔다."형 어디야? 절에서 나왔어?""응 나왔지 한참됬다. ㅎㅎ""나... m.blog.naver.com .. 이어진 이야기 "그래서 느낀건데 말이야.. 형.. 돈을 벌어야 겠다고 생각해." 이 친구한테서 이러말이 나오는게 신기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여자친구와의 사랑에서 회의감을 느끼면 지체할 것 없이 출가를 하겠다고 하는 친구였다. "있지. 돈이란 것은.. 사람에게 있어서는 사냥이라고 생각해. 호랑이가 사슴을 사냥하고, 물고기가 플랑클톤을 먹고, 원시인이 과일을 따는 것 처럼." 돈이란 것은, 과하면 문제지만. 사실 인간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이다. 생존을 위한 경제활동은, 성인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어울리지 않게 돈을 벌어야겠다는 그의 말에는 이 뜻이 내포되어 있었다. "그렇잖아. 공동체에서.. 보이는 한계는 생존의 능

장발의 불교 이야기. 4.명상의 방법. [내부링크]

명상이라고 하면. 석가모니의 명상 방법을 가장 많이 이야기 한다. 왜냐하면.. 석가모니는 당시 대중들에게 열반(Nirvana)을 성취했다고 인정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열반을 성취했다고 주장하지만 혼자만의 주장의 느낌이 많았다. 석가모니도 자기가 주장했기도 했지만, 실제로 많은 이들이 그렇게 부르고, 인정하고 따랐다.) 그리고.. 그의 전기를 보면, 출가 후에 많은 명상가들에게 수행의 가르침을 받으러 갔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승들이 고타마(석가모니의 이름)가 자신의 수준을 넘었다고 인정하는 부분이 나온다. 당시, 존재하는 거의 대부분의 영적 스승을 넘어서서.. 그는 스스로 명상을 통해서 진리를 깨닫고 모든 고통에서 벗어났다. 붓다이전의 명상 스승들은 삼매의 단계를 최고의 경지로 여겼는데.. 붓다는 삼매를 넘어서서,, 위빠싸나의 경지로 한발짝 나아갔기 때문에 명상사 적으로도 유명한 것이다. 대부분 당시의 명상가들은 깊은 삼매를 통해서.. 우주와 합일되는

[Templestory]시 잘쓰는 법 by 류시화 [내부링크]

가끔 절에 있을때가 생각난다. 약 2년동안 이곳에 있으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 그곳에 대한 추억이 많다. 어느순간 인연들이 다 떠나가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을때. 나를 받아주었던 곳. 요가만 산에서 몇년 수련하고 내려오자.. 하고 생각하고 갔던 그곳. 그곳의 이야기이다. 내가 갔던 절에는 흥미로운 사람들이 많았다. 스님들도 스님들이지만, 그곳에서 일을하는 분들.. 가끔 찾아오시는 분들.. 생각보다 산에 사람들이 많이 온다. 영어 선생님이었던분.. 도자기가게 사장님.. 미얀마에서 수행하고 한국에 오신분.. 이 산사에서만 50년 넘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시는분.. 그 분들 중 한명의 이야기 이다. 화보살님..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가끔 문화해설을 하신다. 나이는 50대 후반 60대 분이셨는데.. 에너지가 넘치고 분이다. 참.. 그나이에도 목소리가 카랑카랑하고.. 사람많은 곳에서 노래도 하고, 춤도 추신다. 그분은.. 흥이 많은 사람이었는데.. 젊은시절에 그 흥을 발산하지

[요가수트라]7 옴Aum 에 대한 명상. [내부링크]

요가수트라 공부. 코로나로 인해서 칩거하는 동안에 오랜만에 다시 들여다 본다. 문무겸비는 필수다. 요가의 행법만 하지 말고, 경전도 들여다보면서 몸과 마음을 함께 공부하고 싶다. Patanjali의 요가수트라를 Swami Jnaeshavara Bharati의 번역본을 중점적으로 참고하고(BKS Iyengar, Swami Shivanada의 것도 비교해가면서), 나름대로 해석해본다. 1.23 Isvara pranidhanat va isvara 보편적 영혼, 신 pranidhanat 행위에 대한 초연함, 헌신 va 또는 직역)으로부터, 특별한 과정, 헌신, 그리고 창조적 원천으로 가는 것으로 부터, 어디에 있는? 우리의 신성에 있는, 사마디는 내려온다. 특별한 헌신을 통해서, 또는 우리의 신성에 있는 창조적 원천에 향하는 것을 통해서 사마디가 찾아온다. 삼매(samathi), 즉 마음의 평온과 집중은 어디서 찾아오는가? 헌신과 보편적 원리(신성)에 대한 집중을 통해서 찾아온다. 누군가에

제주도의 한 목사님 이야기. [내부링크]

서울 집으로 돌아오면서 부모님과 거의 매일 식사를 하고 있다. 몇년만에 집에 오면서 느끼는건, 다 커서 부모님과 산다는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느낀다. 다 커버린 성년의 아들의 생각과 부모의 생각은 평행선을 달린다. .. 많은 이들이 부모와 대화하지 않고 생각을 닫아버린다. .. 나 예전에 이곳에서 어떻게 살았지? 라는 생각을 한다. 부모의 마음속에는 항상.. 자식걱정이 도사리고 있다. 그 걱정이.. 물론 사랑이겠지만.. 심하면.. 간섭과 폭력이 된다. ... 얼른 집에서 나가야할것 같다. 진심 힘들다.. 어찌되었건.. 오늘 부모님과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마지막에는 결국 내 걱정으로, 끝났지만.. 오늘 점심에 어머니가 월남쌈을 해주셨다. 요가수련한다고.. 채식위주로 식사를 하는 필자를 배려해서다. 감사합니다 어머니. "오늘 엄마가 월남쌈을 해봤어 예전에 기억나니 장발?" "응?" "너 20살땐가 베트남 여행을 갔었잖아. 거기서 월남쌈. 쌀국수. 월남쌀밥 등을 먹었었지

[요가수트라] 8 마음수련의 장애와 극복법 [내부링크]

1.30 vyadhi styana samsaya pramada alasya avirati bhrantidarsana alabdhabhumikatva anavasthitatvani cittaviksepah te antarayah vyadhi 질병 stayana 게으름 나태 samsaya 우유부단 의심 pramada 중독 태만 alasya 신체적 게으름 bhranti잘못된-darshana관념;잘못된 관념 alabdha얻지 못한-bhumikatva상태;한번 이룬 성취를 지속하지 못함 anavasthitatvani 불안정한 상태 chitta의식-vikshepa흩트러짐;동요하고 산만한 마음 te 이것들 antarayah 장애물 방해물 직역)질병, 무기력, 의구심, 부주의함, 게으름, 감각적 욕망을 절제하지 못함, 잘못된 견해, 끈기 부족, 퇴보 가 이러한 방해물에 해당한다. 질병, 무기력, 의구심, 부주의함, 게으름, 욕망 절제 부족, 잘못된 견해, 끈기부족, 퇴보가 수행에 방해물에 해당한다

[요가수트라]9 마음을 깨끗히 하고 안정시키는 방법. [내부링크]

요가수트라를 보면서 Patanjali는 마음을 어떻게하면 안정시킬까. 어떤것들이 마음을 혼란하게 만들까 하는 것들을 직관적으로 바라본 것 같다. 그가 생각하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깨끗하게 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원전 2세기에 저술했다던, 이 경전은 무엇을 담고 있을까? 물론, 번역하면서 지금 시대에 바라보는 것과 그 당시에 저술했던 의도는 차이가 있을지는 모른다. 이러한 시대적 간격을 인정하면서, 지금의 눈으로 바라보고 저자의 의도를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해본다. 특히, 요가를 하는 수련자들에게 있어서, 고전을 공부하는 것은, 요가의 뿌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생각보다. 요가경전은 신비스럽지도, 허망한것을 이야기 하지도 않는다. 오늘은 요가수트라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본다. 1.33 maitri karuna mudita upeksanam sukha dhukha punya apunya visayanam bhavanatah cittaprasada

[요가수트라]10 마음을 안정시킨 이후 삼매 [내부링크]

날씨가 참.. 맑아졌다. 태풍 이후에 후덥지근한 날씨도 날아가고. 내가 좋아하는 가을이 찾아왔다. 마음도 그만큼 깨끗해졌으면 한다. 좋은 날씨에. 좋은 마음이 되길 바라며, 요가수트라 들여다본다. 1.40 paramanu paramamahattvantah asya vasikarah paramanu 극미한 원자, 가장 작은것(para 가장 anu작은) paramamahattva 궁극적으로 큰 (parama 궁극적인 mahattva 불멸의, 규모의, 큰, 중요한) antah 끝 vashikarah 힘 직역) 언제, 통해서, 이러한 수련들, 마음은 성장시킨다, 그힘 어떤힘? 되는 힘, 안정되는 어디에 안정되는? 가장 작은 형태, 또한 마찬가지로, 가장큰 형태 그때, 마음은 진실로 조절이 가능하다. 수행을 통해서 마음이 안정되면, 내면의 가장 작은 것에서 부터 큰 규모까지 안정되고, 그때야 진실로 마음이 조절된다. 앞장의 수련으로, 마음이 안정된 이후에야 마음이 조절된다는 뜻이다. 이 말은

[요가수트라]11 수행편. 실천수행과 마음의 다섯가지 장애 [내부링크]

태풍이 또 올라온다고 한다. 비가 오지만 습하지는 않다. 날씨가 정말 좋다. 코로나로 인하여 집에만 있는것이 안타깝다. 화창한 가을날씨에. 어디라도 떠나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러기가 힘들다. 비가 그치면 간단하게 산행이나 할까한다. 오늘도 읽어보는 요가수트라..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요가수트라 파탄잘리 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껀가요? 2.1 tapah svadhyaya ishvara-pranidhana kriya-yogah tapah열기 svadhyaya 자신에 대한 성찰 isvara 신 pranidhanani ~쪽으로 향하는 kariya yoga 수행요가 직역)요가 어떤형태의 요가? 수행의 요가는 3개의 파트로 나뉜다. 감각의 정화(tapas) 가르침을 통한 내면의 탐구(svadhyaya), 그리고 헌신과 내맞김(ishvara pranidhana) 어디에? 창조원천 그것으로부터 우리는 생겨났다. 실천적 요가수행은 3가지이다. 감각의 정화, 내면의 탐구, 진리에 내맞김이다.

[요가수트라]12 마음의 장애를 제거하는 방법 [내부링크]

하루하루 출간을 위해서 이전에 작성한 요가수련기를 정리하고 있다. 수련기를 쓸 당시 최대한 솔직하려고 노력했다. 내마음이 드러난 글을 다시보니.. 부끄러웠다. 내안에 나약한 면들이 많았구나.. 하지만, 용기있다는 생각을 했다. 나약한 면들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그런모습. 지금 나는 다시 그럴 수 있을까? 진실한 공개적 글쓰기는 내자신을 바라보고 내려놓는 좋은 수단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다시 용기가 생기면 온전하게 그러하고 싶다. 오늘의 요가수트라는 어떤 이야기를 할까? 앞의 장들은 용어들이 난해했다. 2.10 te pratiprasavaheyah suksmah te 이것들 prati 반대로 대항하여 prasava 출산 (prati prasava 안으로의 생성) heyah 포기하다 파괴하다 제거하다 suksmah 미묘한 직역)klesha라고 하는 마음을 어지럽히는 요소가 있을때 어디에있을때? 미묘하고 잠재적인 형태로, 그들은 파괴된다. 의해서 그들의 소멸로 인해서, 함으로써, 안으로

[요가수트라]13 까르마 제거(업장소멸 방법) [내부링크]

날씨가 좋다. 코로나19로인해서 어디도 가지못하고 그래서. 등산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가려고했던 주말에 비가온단다.. 비박하려고 구입해놓은 군용 침낭이 방에서 놀고있다. 날씨가 풀리면 안가 본 산에좀 갈까한다. 오늘. 요가수트라. 요가는 마음의 장애를 벗어나는 것이라며 말해주시는 고전요가의 스승님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껀가요? 2.12 klesamulah karmasayah drsta adrsta janma vedaniyah klesa 번뇌 mulah 뿌리 기원 karma 까르마 업 행동 습관 asayah 피난처 저장소 drasta 보이는 인식할 수 있는 adrasta 보일 수 없는 인식할 수 없는 janma 출생, 삶 vedaniyah 알려진 경험된 직역)슬픈 감정들, 까르마에 저장되어 오염된, 행위를 가져온다. 다른 결과들, 그것은 일으켜진다, 번뇌들에 의해서, 그리고 활성화되고 경험되어진다. 이번생에 그리고 미래생에 까르마(업장)는 마음의 장애(klesha)때문에 일

[요가수트라]14의식확장을 위한 아쉬탕가요가(요가의 8가지 길道) [내부링크]

어제 산책하며 바라본 북한산. 완연한 가을이 왔다. 높고 맑은 하늘처럼 내 마음도 그랬으면 좋겠다. 2.26 vivekakhyatih aviplava hanopayah vivekakhyatih 분별지식(viveka 분별의 khyatih 인식 인지 지식 판별) aviplava 방해받지 않는 hanopayah 수단 방법 직역)맑은, 구분된 손상되지 않는 분별적인 지식은 수단이다. 해방의 이러한 장애들에게서 분별지가 명확하면, 고통의 원인들에게서 해방된다. 어느것이 이 상황에서 선善이고 불선不善인가를 잘 인지하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여기서 분별한다는 것은, 나의 에고(주관)로 분별하는게 아니라, (객관적으로)있는 그대로 분별(영적분별)한다는 말이다. 영적 분별지智를 키우는 방법은 마음을 고요히 하는 요가와 명상이 될 수 있다. 2.27 tasya saptadha prantabhumih prajna tasya 그것의 saptadha 일곱단계의 일곱겹의 pranta 궁극적인 bhum

[요가수트라] 15 계율과 생활수행편 [내부링크]

고전 하타요가 수련 천일 다짐을 하고 매일매일 수련한지.. 600일째.. 제주에서 천일을 채우고 싶었지만, 세상의 인연이 그렇게 되지 않았다. 제주에서 선생님께 고전하타요가 요가지도를 받으며 생활을 했다가, 절에서 생활하며 요가수련을하고,, 지금은,, 부모님집에서 수련하며 지내고 있다. 400일쯤 남은 시점에 제주도에서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수련생들과 함께 1년을 보낼까.. 하는 마음을 먹고있다. 한번 제주생활에 힘듦을 겪고나서 그런지 두려움이 앞선다. 이번에 다시 간다고 하면, 좀더 현명하게 지내고 싶다. .. 무엇이 중요한지. 나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정확히 관찰하자. 나는 무엇때문에 지금 이렇게 매일같이 수련에 매진하고있는가.. 평생수련하는거. 고작 천일이 무슨 대수로운 것일까.. 내년에. 나는 제주에서 지혜롭게 선생님과 함께 수련할 수 있을까? 아니면,, 제주에 발도 못딛을까? 다짐했던 천일은 어떤 모습으로 채워질것일까? 이번주 내내 매트에 올라가전. 이 생각으로 괴롭다가.

글쓰기 방향에 대한 고민. 그리고..자유 [내부링크]

<<장발의 요가여행기>>출간을 준비하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2017년 쓰기시작한 이 글들의 초창기 글을 읽어보면, 내용이 최대한 솔직하게 쓰여있는 경우가 많았다. 느낀것, 들은것, 공유할것, 이 모든것들이 머릿속에 만든 그것을 군더더기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갔던 것이다. 읽기가 편했고, 그 당시의 상황이 잘 회상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2020년이 된 현재. 쓰기가 힘들어졌다. (글을 쓰기가 힘들어졌다라기 보다는, 솔직한 표현이 힘들어졌다는 것이 더 적합한 표현인것 같다.) 이유는.. 얽힌것들이 많아져서 일 것이다. 한국 요가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점점,, 인지하고 알게되는 사실들이 많아지고 말할 수 없는 민감한 것들이라든가, 혹은, 이해관계로 얽히면서 그 가운데에서 표현의 자유가 점점 떨어지는 느낌이다. 이 표현의 자유는, 오로지 내 자신이 만든 스스로 만든 검열이지만, 글쓰기를 단념할 수 밖에 없는 보이지 않는 사회의 압박이기도 하다. 특히 요가를 지도하기

해방촌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들. 1. 추석연휴 수련 생활 일탈. [내부링크]

추석연휴이다. 장발은 추석연휴에도 요가수련만을 하기로 마음먹고 있다. 천일간의 수련에 일환으로 가족 행사는 당분간 가지 않겠다고 요가를 시작한 후부터 가족들에게 전부터 말해왔었다. "장발! 이 누나가 캠핑장 예약을 해놨는데, 이번 추석에는 같이가자 부모님이랑 같이." "누나. 안되겠어. 몇년뒤에, 이 수련기간이 끝난 다음에 같이가자." "장발. 엄마랑 같이가자. 부탁할게." 하지만, 안다. 한번 따라가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참석해야한다는 것을. 조금, 냉정할지도 모르지만, 거절한다. "미안.. 안되겠어" 장발은 추석연휴에 집에 혼자 남아서 여느때 처럼 수련하게 되었다. 그는 막상 혼자남는다고 생각하니까 조금 외롭다고 느낀다. 아는 지인들에게 안부 연락해본다. 연락처를 들여다보는데.. 참.. 먼저 연락하기가 힘들다. 수련생활로 인해서 인연들이 다 끊겼다. 몇몇 수련 도반 빼고서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 몇몇 수련도반들과 안부전화를 한다. "추석 잘 보내고. 수련열심히해." 그렇게 안

해방촌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들. 2.기성선생님과 청년선생님 [내부링크]

해방촌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들. 1. 추석연휴 수련 생활 일탈. 추석연휴이다.장발은 추석연휴에도 요가수련만을 하기로 마음먹고 있다.천일간의 수련에 일환으로 가족 행... m.blog.naver.com 둘은 주변 요가원을 검색하고 걷기 시작한다. 일부러 좀 먼곳의 요가원을 검색했다. 걸어가면서, 해방촌을 구경하고, 또 대화를 하기 위해서다. 브로는 장발과 대화를 하는게 좋다. 일단 그와의 대화는 솔직해서이고, 자신과 닮은 면이 많기 때문이다. 또, 명상과 수행적 용어를 정확히 알고있다. 일상생활에서 전문용어(?)를 쓰며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다. 장발은 자신에게 질문을 자주한다. 왜 그렇게 생각하니? 이유가 뭐니? 그 질문에 대답할 때 마다 자기 말 속에서 길을 발견하곤 한다. 해방촌 인테리어가 멋진 가게들을 구경하면서 장발은 툭 던진다. "그때 생각이 바뀌었었잖아. 우파산이 환경과 조건이 갖추어진 곳이란걸. 마음이 편안 할 수 밖에 없는 조건의 장소란걸 말이지. 어디에서든 편안

해방촌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들. 3. 요가선생님 실버. [내부링크]

해방촌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들. 2.기성선생님과 청년선생님 둘은 주변 요가원을 검색하고 걷기 시작한다.일부러 좀 먼곳의 요가원을 검색했다.걸어가면서,... m.blog.naver.com 브로와 장발은 걸으며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일부러 해방촌에서 멀리 떨어진 요가원에 간다. 요가원에서 요가를 지도하고 있는 실버. 그녀는 요가수련을 해봤다는 사람이 올 생각에 약간 긴장이 되어있다. 내 요가가 짧게 느껴진다면 어떻하지.. 자신의 요가가 판단될거라는 생각에 걱정이 된다. 고수가 오면 어떻하지.. 내가 못하는 동작까지 지도해야하나? 남자니까.. 잘 못하겠지? "2명정도 일일 클래스를 듣고 싶은데요.. 예약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요가는 해보신적이 있나요?" "네 한명은 요가를 계속수련하고 있고, 저는 간간히 하고 있어요" 앞 수련시간이 끝나고 연이은 수련시간. 2명의 약간 말라보이는 남자 두명이 들어온다. 한명은, 머리가 길다. 아마 이분이 요가수련을 조금 했을것 같다. 나머지

해방촌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들. 4. 도시속 요가원 [내부링크]

장발과 브로는 요가원을 나온다. "형. 오랜만에 요가하니까 정말 좋다." "나도그러네." 브로는 한때 요가에 관심이 많아 장발과 함께 제주도 선생님에게도 가보았고, 장발이 있는 절에 와서 도량을 쓸고 빨래를 도와가며 1달동안 수련도 같이 했었다. "그런데말이지.. 나는 좀 집중이 안됬어." "응 집중이 안됬다고?" "어. 왜냐하면.. 분별을 했던 것 같아. 도시 요가원은 처음이라서, 이전에 했던 요가와 비교하면서 했던 것 같아." 장발의 요가스타일과 계속 함께해서 그런지 다른 요가선생님의 지도방식이 어색하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요가선생님마다 색깔이 있다. "그리고 말이지.. 좀.. 단절된 느낌을 받았어. 서비스 받는다는 느낌? 수련을 한다기보다는 서비스받는 것 같았어 친절하고, 상냥하고 좋지만.. 거리가 느껴지고.." 복잡한 도시의 요가원은 수련생과 선생님에 거리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 가는 곳에서 아이러니하게 사람들과 소통이 힘들다. 게다가 운영하는 차

해방촌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들. 5.프랑스인이 바라본 한국과 프랑스의 연애 [내부링크]

전수와 친구들이 들어오고, 엘레네의 집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잔치분위기이다. 추석에 코로나로인해서 집에 모였다. 장발과 브로, 그리고 전수일행은 어색하게 인사한다. 술을 한잔 거하게 마시고 온 듯하다. 솔직히 한국 사람의 마음으로는 이해 할 수 없지만 샤홍은 남녀 구분없이 친구들이 자기집에 많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가지고 있다. 사람들과 함께할때 샤홍은 에너지가 넘친다. 전수는 한 종합병원의 간호사다. 병원식구들과 함께 추석연휴 첫날을 보내고 있다. 병원의 남간호사들과 남의사들은 사이가 좋다. 가끔 주말에 같이 논다. 어릴쩍 친구들처럼 시끄럽게 노는 직장동료들이 재미있다. 전수는 취직하기 전, 유럽 배낭여행을 갔었다. 프랑스에서 길을 잃어 난감했던 적이 있었다. 알수없는 불어를 제껴두고 길가의 이정표를 뚫어지게 보고있었다. 여기에서 드골공항에 가야하는데.. 시간이 없다. 어떻게 공항에가지.. 불어는 모르겠고 핸드폰도 배터리가 나갔고.. 어떻하면 좋지..? 발을 동동굴리고 어

해방촌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들. 6.외국어 잘하는 법. by 언어천재 [내부링크]

이어진 이야기 해방촌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들. 5.프랑스인이 바라본 한국과 프랑스의 연애 전수와 친구들이 들어오고,엘레네의 집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잔치분위기이다.추석에 코로나로인해서 집에... blog.naver.com 샤홍은 외국어를 잘 한다. 모국어 프랑스어 이외에 4가지 국어를 현지어처럼 사용한다. 이유가 뭘까? 장발은 그녀에게 질문한다. "어떻게 외국어를 그렇게 잘해 샤홍? 너의 한국어는 토종 한국인 급이야.." "나는 .. 사실 외국어를 배우는 이유는 그 나라의 문화를 알고싶어서 그랬던 것 같아." 샤홍의 관심사는 '역사'이다. 아마 한국 이전에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그 나라의 언어를 습득했던 것 같다. 그녀는 한국의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서 한국에 오기 2년 전부터 한국어를 공부해왔다. "언어는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것 같아." "그렇지.. 언어에 많은 것들이 들어있지. 혹시 학원 같은것도 다니고 그랬어?" 많은 이들이 현지

이별선물 1. 선생님을 모셔요와 강사모집의 차이 [내부링크]

장발은 절에서 나와서 글쓰기와 책 집필 그리고, 요가 치유 프로그램 정리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하루이틀.. 한달쯤 되다보니 지쳐가기 시작했다. 집에서만 머물며 공부하고 수련만하는 것은 정말로 고역이었다. 징역살이가 따로없었다. 물론, 좋은점도 있다. 집에서 어머니가 챙겨주는 고영양의 음식과 안락한 잠자리..와 개인수련장소는 겉으로보기엔 천상의 장소다. 장발은, 그 천상의 장소가 점점 지옥으로 변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 아무리 예쁜 꽃도 오래보면 질린다하지 않는가? 또.. 아무리 좋은곳에서 살아도 다큰 성인이 부모와 한 공간에서 지내는 것 또한 어려운 일이다. 머리가 다큰 성인끼리 사니.. 의견차이가 있다. 가장 장발이 크게 고통을 느끼는 것은 과거의 까르마를 느끼는 것이다. 부모로부터 받은 그 업장을 4년만에 돌아온 집에서 몸소 느꼇다. 순간순간 섬뜻섬뜻 느껴지는 몸의 반응들 움추러드는 근육과 마음을 관찰하면서.. 다시 그 업장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괴로움을 관찰한다. 물론..

이별선물 2. 루의 선물, 장발이 진짜 하고싶은 요가이야기 [내부링크]

yu요가원 원장 루는 장발에게 흥미를 느낀다. 절에서 지내왔던 자기소개서도 독특했지만, 첫 만남에서 옷차림과 생김새도 독특했다. 말을 나누면서 더 특이하다고 생각한다. 이상하게도 장발 앞에서 말을 많이 하는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루는 낯을 심하게 가리는 성격이다. 그래서 요가원을 열때도 고민을 많이 했었다. 요가원 운영은 생각보다 사람을 많이 상대한다. 장발을 보자마자 생각이 들었다. 같이하자. 그리고.. 예전부터 기획해 왔던 새벽시간을 개설하자. "근데.. 저는 12월달 까지밖에 못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 가야하거든요." "그렇군요. 그럼 그때까지만 하도록하죠." 12월달까지.. 맺음이 있어서 딱 좋다. 그때까지. 같이하기로.. 바로 다음주부터 새벽시간을 개설하고 맞겼다. 늦은 시각까지 무언가를 하는 자기도 생활습관을 고칠겸 장발의 수련에 정기적으로 나오기로 한다. 장발의 수업.. 무언가 생각난다. 제주도의 느낌이 난다. 뭐지..? 익숙한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루는 얼마

장발의 두번째 워크샵 *요가는 왜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는가 [내부링크]

장발의 두번째 워크샵 -요가는 왜 우리의 마음을 치유하는가- 도움을 주신 많은 이들과 가르침을 주신 스승님들. 강의를 세상에 내보이게 해 주신 두 요가원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11월 14일 토요일 11월 21일 토요일 오후 1시-4시 -요가가 나를 바꾸었다. 백반증과 요가 -명상의 원리(dukha&vippasana) -하타요가 마음치유 원리(kyasmtyupasthana) -명상&하타요가 수행 워크샵 참석문의 참가비:5만원 *같은 내용의 워크샵입니다. DM또는 전화,문자 11월 14일 서울 망원동 유어요가 @youryoga.mangwon 02-6402-1366, 010-3263-5735 11월 21일 김포 마산동 김포하타요가 @yogawacha 010-2704-5688 #요가는왜우리의마음을치유하는가

떠나가는 인연들을 바라보며 [내부링크]

필자는 팟케스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지대넓얕>>을 좋아한다. 그 안에서 패널들은 철학과 종교, 경제, 명상, 심리학 과학 등을 이야기하며, 대화를 나눈다. 그들의 대화속에서 많은 것들을 공부했다. 미술사에 대하여, 철학 흐름에 대하여 종교에 대하여 심리학에 대하여.. 4명의 패널이 있는데(채사장 깡선생 이독실 김도인) 그 중 가장 마음에 가는 패널은 김도인 이라는 패널이다. 명상과 동양 철학 심리학에 조예가 깊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삶에 대한 깊이가 남다르다. 그녀를 대표하는 책 <숨쉬듯 가볍게>는 그녀만의 삶의 돌파방법을 솔직 담백하게 그리고, 명상의 요소를 알맞게 설명하고 있다. 요즘 코로나 시대에 집에 많이 있으면서 그 팟케스트를 다시 정주행 하고 있다. 요가지도를 하러가든가, 혼자 방에 있을때, 과거 라디오를 듣듯 팟케스트를 켜 놓고 감상한다. 1회부터 시작한 팟케스트는 어느덧 132회 까지 오게 되었다. 132회. 김도인의 <<지대넓얕>> 길을 안내

집. 습관과 업의 공간.. [내부링크]

집에 있는 것이 정말 힘들다. 특히 부모와 함께 하는 것이 말이다. 과거의 습관(업)이 올라오고,, 그것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굴레를 느낀다. 부모님에겐 미안하지만, 이대로 있다가는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갈 것 같다. 요가건 뭐건.. 이 강력한 업장 안에서 마음의 평화와 진보는 얻기 힘든 것 처럼 느껴진다. 가끔 나오는,, 습관의 가시돋힌 말들. 서로 상처주는 말들 앞에서 멀었다.. 라는 것을 관찰하는 동시에 이곳에서 나와야겠다는 다짐이 깊어진다. 감히 비교할 수 없지만, 싯타르타가 왜 출가를 했는가를 조금은 이해하고 있는 심정이다. 답답하고 조여오는 느낌이다. 이미 독립을 해도 늦지 않을 나이지만, 오랜시간동안의 방황과 현실속 경제적 상황이 이 사태를 초래한 것 같다. 정신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독립을 원하고 있다. 몇년동안 밖에서 지내면서 이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기에 집에 온지 몇개월동안 정말 힘들다.. 요즘 내 나이대의 청년들이 많이 독립을 하지 못하면서 필자와 같은 느낌을 느

코로나 경제와 요가 그리고 깨달음. [내부링크]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요가원들이 어려워 하고 있다. 비단 요가원 뿐만아니겠지만, 장발은 요가사회에 더 가까이 속해있으므로 요가원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장발님 잘 지내시나요?" "네 잘 지내죠. 미사님. 요즘어떻게 지내세요?"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요.. 조금만 더 힘들어지면 요가원을 내놓아야 할지도 몰라요.." 특히 수도권 요가원들은, 더 힘들어 하고 있다. 코로나 비상사태 1단계다 2단계다 해서 체육시설을 닫으라는 정부의 권고사항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요가수련을 유튜브를 틀어놓고 할 수도 있지만, 실제 요가원에 와서 수련생들과 호흡하며 하는 수련은 다름을 알기에.. 온텍트(on tect)의 요소가 분명히 있기에 언텍트(un tect)시기 현재 요가원 운영이 더욱 어려워 진다. 원장 코나는 예전부터 요가원 확장을 계획했었다. 그리고 이번년도에 실행을 했는데... 코로나 사태가 생겨버린 것이다. "장발님, 지금 저는 좀 힘든 것 같아요." 코나는 센스가 있었고

지혜와 부의 진언(만트라)-가야트리 만트라Gayatri Mantra. [내부링크]

작년 초 장발은 안녕하세요 게스트하우스에 잠깐 들렸던 적이있었는데 그곳에서 만난친구가 있었다. 인디라는 친구. 그 친구는 인도를 왔다갔다하면서 보석의 원석을 구해 한국에서 팔았다. 어릴적부터 요가와 인도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그 친구 인디는 인도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되었고, 정기적으로 인도에 갔다. 원석을 구하는 것 만큼 인디는 인도 길거리와 아쉬람을 들러 정취를 즐겼다. 한국에 들어와 안녕하세요 게스트하우스에서 장발을 만난다. "인도에 자주 다니신다구요?" "네. 인도에서 물건을 가져와서 장신구를 만들고 있거든요.." 둘은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인도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번에는 Sri Mooji님을 만나고 왔어요. 그분과 함께하는데.. 정말이지.. 환상적이었습니다." 장발은 Mooji가 누군지 몰랐다. "그분이 누구신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유명한 Yogi 인듯 했다. (왜냐하면 Mooji를 검색했을때 앞에 Sri가 붙는다. Sri는 성聖을 의미한다. 깨달은 자 혹은 큰

두번째 제주도행 준비. [내부링크]

장발은 두번째 재주도행을 준비하고 있다. 천일동안 고전하타요가와 함께하겠다는 마음도 있고, 지금 이 시기만큼 요가에 전념할 시기가 없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이후에 요가에 더 전념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어찌되었건, 제한된 시간동안, 수련시간을 천명한 장발은 제주도에 갈 준비를 한다. 이번에 제주도행은 저번과는 다르다. 저번에는 제주도를 모르고 갔었다. 그래서 1년밖에 못있다가 나오게 되었지. 이번 제주도행은, 한번 겪어봤으니 조금은 다르지 않을까 싶다. 만약 다를바 없다면, 장발의 지혜를 의심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가장 큰 다른점은, 마음 한켠에 있던 부모를 많이 이해하고 부모 또한 장발을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장발의 부모인 도원과 혜순은 장발이 왜 요가를 하는지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그냥 답답했을 따름이다. 왜 일반적인 직업을 갖지 않고 듣도 보도 못한 '요가'를 한다고 이리저리 다니는 것일까. 도원과 혜순은 절에서 나와 집에 온 아들과 오랜

2021새해 첫 수련과 갸루다Garuda [내부링크]

배에서의 수련. 어제 배를 타고 제주에 온 장발은 2021년 1월 1일에 선생님 요가원으로 향한다. 새벽 요가수련을 하러 말이다. 수련실을 옮긴 선생님의 요가원은 장발에게 약간 낯설다. 바닥색깔도 다르고, 새벽에 밝게 켜진 수련실이 조금 어색하다. 항상 새벽에 어둡고 묘한 느낌을 풍겼던 이전 수련실의 향수를 가지고 있나보다. 하지만 모든것은 변하듯, 선생님의 요가원 또한 변했다. 무상을 인정하면서.. 파드마아사나로 명상 다리를 펴보세요 .. 우쉬트라아사나in 바즈라아사나 들여마시는 호흡 3:5 혹은 8:10 들어마시는 숨에 요추를 앞으로 밀어서 들어올리고 내쉬는 숨에 흉추를 밀어넣습니다. 내쉬는 숨을 왜 길게하라고 하실까? 그 이유는 많은 요소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마음이 굳어있는 사람들을 내쉬는 숨이 짧다. 특히 정신질환의 환자들은 숨을 거의 내쉬지 않는다. 마음은 호흡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많은 과학과 수련자들에 의해서 설파되어 왔는데, 호흡을 안정을 꾀하기 위한 호흡비율법으

나를 관찰한Dharana 결과. 가상수련공간 아카샤Akasha [내부링크]

제주도에 오기전, 장발은 모든 요가 지도를 관두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글쓰기에 전념해야겠다. 20년 12월까지만, 요가지도를 하고 21년 제주에서는 글쓰기만 전념해야지. 왜냐하면, 글쓰기에는 사상과 생각의 자유가 필요하니까. 마음에 장애가 있으면 쓰기 힘들어지니까.' 작가는 글쓰는데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다. 자신만의 철학 같은 것이다. 어떤 작가는 고된 삶 속에서 어떤 작가는 평안한 곳에서 어떤 작가는 일상속에서 어떤 작가는 탈脫 일상속에서 글을쓴다. 장발의 경우에는 여전히 관찰하고 주시하고 있지만, 자유로울 때 마음이 가벼울때 글쓰기가 잘된다고 느낀다. 자신을 관찰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마음의 안정이라고 본다. 요가지도를 하면서, 장발은 요가 선생님이 되는것과 작가로써 장발이 약간 어긋나는 면을 느꼇다. 작가가 공개된 것에서 느낀 스트레스에 연장일지도 모르겠다. 공개된 글쓰기에서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글쓰기를 주저했었다. 요가지도공간에서 글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좁

제주도 하타요가, 고전하타요가 [내부링크]

고전이란 무엇일까?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 표준국어대사전 고전이란 옛으로부터 내려왔으며, 크게 내용이나 형식이 변하지 않고 지금까지 내려온 것들을 의미한다. 몇몇 고전이라고 칭해오는 것들이 있다. 요가의 고전은 무엇일까? 또 그 형태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전해져 왔을까? 작년 제주도에 오기전 장발은 예당 선생님과 통화를 했다. "안녕하세요 예당 선생님? 잘계시죠? 제주도는 어떤가요? 코로나로 인해서 무언가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예당선생님은 제주도에서 선생님에게 요가지도를 받고 있는 분이다. 많은 요가 지도경력과 수련경험이 있었지만, 선생님 요가를 만나고 몇년간 지도를 받겠다고 다짐하며 짐싸들고 제주도에 간 요기(요가수행자)다. 제작년 장발의 작은 글들을 보면서 공감을 느꼇고, 우연찮게 식사자리에서 만난 예당선생과 장발은 그 인연을 죽 이어나가고 있다. "제주요? 난리도 아니죠. 코로나 때문에 요가원들이 문을 닫을 판이에요." 코로

좋은 선생님이란? 1.노란머리에 귀걸이를 한 선생님 [내부링크]

필자는 좋은 선생님이란? 생각을 대학교 학부때 했었던 것 같다. 당시 사범대에 다닐때 였는데, <교육철학>시간때 좋은 교육이란 무엇인가? 좋은 선생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논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 교육학계에서 내보인 선생님들은 우리들이 흔히 알고있는 위인들이었다. 소크라테스, 공자, 싯타르타의 행동과 말들을 살펴보며 어떤 스승이 좋은 스승일까? 라는 물음을 사범대 생들에게 던저 주었다. 당시 필자가 생각한 좋은 스승은 모습은,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없었지만 어렴풋이 느꼇던 것 같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함께하고 닮고싶은사람.? 요즘 작가 뮤님과 대화가 잦다. 뮤님과의 대화에서 느끼는 건, 그분의 생각의 깊이가 참 깊다는 것이다. 자기자신을 잘 관찰하는 그의 모습에서 묘한 미감美感을 느낀다. 대화중에 이런 대화가 있었다. Photographed by Gwak "좋은 선생님이란 어떤 존재지요?" "글쎄요...?" 말문이 막혔다. 말로 이리저리 정의했지만, 좋은 선생님이라는 존재를 말로

좋은 선생님이란? 2.Philo Sophia 사랑. [내부링크]

고대 그리스에는 사랑을 뜻하는 말이 여러개가 있다. Philo 지성의 사랑 Eros 존재의 사랑 Agape 신성의 사랑 그 셋은 다른 사랑일까? 3문장으로 한 수업시간을 마쳤고.. 다음시간에는 2번째 문제까지 나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진리의 탐구>겨울방학 실전 수능문제 풀이반 첫 수업은 2개의 지문에 3시간이 흘렀다. 필자는 처음으로 '학원'을 학원가는 시간이 되길 기다리며 다녔던 것 같다. 왜그랬을까? 무엇이 나를 그렇게 그곳에 이끌게 했을까? 외모에 자신감이 없었던 그때, 백반증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녔던 그때, 누가 처다볼까 외출을 좋아하지 않았던 그때, <진리의 탐구>에 가는 것은 항상 설렜다. 원장 베러스는 (원장이라고 하기엔 어색하다, 당시 그 학원의 강사는 베러스 선생님 뿐이었다. 지금은 검색해보니 여러명의 강사를 두고 있는 것 같다.) 보면 볼수록 멋진 사람이었다. 수능영어 지문에는 온갖종류의 논문과 문학작품의 조각이 실려있다. 눈여겨보지 않으면 모르지만, 그시대에 내

아카샤Akasha 21년 2월 시간표 [내부링크]

가상요가수련공간 아카샤Akasha 21년 2월 시간표 입니다. 2월부터 수련시간이 오전수련에서 새벽수련으로 바뀝니다. 2021년 2월 1일 월요일부터 월화수목 오전 10시에서 월화수목 새벽 5시 50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밴드 가입후 입장합니다 With Zoom 아카샤Akasha | 밴드 가상요가수련공간 아카샤Akasha 고전하타요가 수련장 with Zoom 월~목 오전10시 band.us

짜장면 먹으러와~ 하누만아사나. [내부링크]

아침에 문자가왔다. 사진과 함께.. 짜장면 먹으러와요~ 진 스님이 보내온 문자다. 자신감 넘치는 아사나 사진과 함께 연락이 온다. 진스님 하누만아사나. 성공. 기억은 하실런지? 작년? 아니 제작년 10월달 장발은 하누만아사나를 완성하자고 하누만 아사나를 완성하자. 191013 어제 저녁에 사람들에게 선언했다.2020년 1월1일에 하누만 아사나를 완성하겠다고..그렇게 앞에 설파한 이... blog.naver.com 했고 절 식구들과 함께 아사나를 성취하기로 다짐했었다. (성취하면 짜장면을 사기로) 그리고 1년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장발은 하루도 빠짐없이 하누만아사나를 연습하고있다. 하누만아사나. 물론, 수련시 하누만 아사나만 수련하고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장발의 수련방법은 여러 골고루 수련하는 방법으로 수련하고있기에 오로지 하누만아사나만을 위한 수련을 한다고보는 볼 수 없다. 그래서 느린것 인지도 모른다. "장발 너는 정파正波수련을 하고 나는 사파邪波수련을 하지." 수련 도반인 빛

제주도에 온지 한달. 육신肉身의 까르마와 제주산책 [내부링크]

2020년 12월 31일 목포에서 차를 싣어서 제주도에 왔던 장발이다. 그리고 1월 29일 약 한달이 지났다. 한달동안 장발은 어떻게 수련을 했을까? 장발은 한달동안 홀로 집에서 수련했다. 쿠쿠타사나 이상하다. 장발은 제주도 선생님을 만나러 온게 아닌걸까? 장발은 제주에 와서 사라봉 요가원에는 가지 않았다. 첫날 1월 1일 날만 갔었을 뿐이다. 왜그랬을까 장발은 왜 뭐하러 제주도 까지 와서 방에서 칩거하며 홀로 수련만 하고 있었을까? 몇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로, 혼자 있는 시간의 평화로움을 느끼고 있다. 관계에서 자유로울때, 누군가에게 신경쓰지 않을때, 인간은 지극한 평화를 느낀다. 붇다는 선정(마음의 안정상태)을 단계적으로 4가지로 말했다.(사선정) 그중에 첫번째는 모든 관계에서 벗어날때 느끼는 그 해방감에서 첫번째 희열이 나타난다고 한다. 멀리 떠남에 의해서 생겨난 희열과 행복감이 있는 첫 번째 마음집중[初禪]을 성취하여 거기에 머문다. 4선정에 대한 붇다의 말씀 초선, <s

손목물혹 제거수술(갱글리온) 3.기도의 힘 [내부링크]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 그래도 얼핏 한두시간은 잤나? 아침은, 언제 전쟁이 일어났다고 싶을만큼 고요하고 평온하다. 어제 그렇게 소리질렀던 아저씨가 조용하다. 밤이란, 마음을 증폭시키는 마법과 같은 시간이다. "장발님 조금있으면 수술 들어갑니다." 간호사님이 와서 팔에 링겔을 꽂은 후에 말을 한다. "잠시만요. 뒤돌아 보실래요?" "네?" 무슨일인가 싶더니 머리를 양갈래로 해야한다고 한다. "수술대에 오래 누워있게되면 머리에 욕창이 생길 수 있으니 머리긴 사람들은 두갈래로 묶어요." 아마, 수술하는 여자들은 이런경험을 해봤을까한다. 하지만, 남자들을 머리가 보통 짧기 때문에 수술시에 양갈래로 머리를 해야한다는 것을 모를까 싶다. 나는 남자지만 머리가 길기 때문에 재밋는 경험을 해본다. "찍어주시면 안될까요? 양갈래의 머리가 궁금하네요." 생각보다, 내 뒷머리가 이쁘다. 30분 정도를 기다렸을까? 가운을입근 건장한 사내 한명이 온다. 그리고 바퀴달린 병상침대를 끌고 움직인다. 영화에서

손목물혹 제거수술(갱글리온).4.수술후기 [내부링크]

필자는 과거에 군대에서 벤치프레스를 무리하게 하느라 손목이 꺾였고, 물혹이 생겼다. 손목의 물혹은 몇년후에 자연히 가라앉았지만, 그 과정에서 만성적인 손목 통증을 달고 살아왔다. 요가에 전념하기 위해서 손목치료를 하고자. 손목 통증원인을 심도있게 연구했고, 자신의 손목통증의 원인을 군대시절 손목 염좌를 다스리지 못했기 때문임을 알아채고 그것을 뒤늦게나마 치유하기 위해 노력했다. 처음에는 손목에 염증 주사치료 (스테로이드 주사, 재생주사 등등)를 하면서 치료를 받아봤지만, 그때만 잠깐 손목이 괜찮지 이후에는 다시 도로묵이었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 X-ray MRI등의 영상의학의 도움을 빌려서 손목의 상황을 시각적으로 보았고, 손목통증의 원인을 자그맣게 삐져나와있는 손목관절액으로 보았다. 그리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이 손목 물혹을 제거하기에 이른다. 당시 담당 정형외과 전문의는 필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것이 원인일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원하니까 해드립니다." 당시 아쉬탕가 빈야사 요

210205 사라봉요가 새벽수련. 하루에 2시간만 수련해라. [내부링크]

새벽에 눈이 떠진다. 요즘 잠자리가 좋다. 얼마전까지 층간소음으로 힘들어했었다. 저녁늦게까지 게임을 하거나 큰 목소리로 대화를 하는 윗층분 때문에, 참 힘들었다. 그 소리를 받아드리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귀마개를 샀다. 귀마개를 끼고 자니 정말 편하다. 아침마다 갑갑했던 가슴이 이 작은 귀마개의 도움을 받아 편안해졌다. 오늘은 선생님 요가원에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새벽 차 한잔을 마신후 가볍게 고전하타요가 수리아나마스까라를 한다. 12가지 행법으로 이루어진 태양경배체위 그리고 언제나 등한시 할 수 있는 스탠딩행법들. 간단히 수련한뒤, 선생님 요가원으로 걸어간다. 새벽공기가 차다. 수련실 입장. 파란색매트의 제2캠퍼스는 조금 어색하다. 자리에 앉아 파드마아사나로 명상. 바즈라아사나로 앉아보세요~ 만두키 알다차투랑가 판차코샤아사나 마카라아사나 부장가아사나1단계 .. 호흡을 들숨5초 날숨7초로 해보세요 중급 이상은 들숨8초 날숨 11초 그만. 판차코샤아사나10

[제주 시행詩行]4.3평화공원; 시와 사진 [내부링크]

새에게 묻는다. 시는 왜 쓰는 거냐고 새는 대답한다. 소설은 영화같은 것이고 시는 사진같은 것이라고 시가 사진같은 것이라면, 그런것이라면.. 새가 주섬주섬 사진을 꺼낸다. 빛바랜 사진엔 피빛 가득한 동백꽃이 선홍빛 피어 있었다. 1948/04/03

210219 사라봉요가 오전수련. 변해버린 나를 관찰한다. [내부링크]

글이 써지지 않고 있다. 당연한 일인 것 같다.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첫번째, 지금 요가수련은 새로운 것이 별로 없다. 2019년도에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규칙적인 수련에만 열중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것에 글쓰기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는 장발에게는 딱히 쓸 글이 별로없다. 두번째, 첫번째 이유와 근본적으로는 같은 이유이다. 에너지가 없다. 하타요가수련에 거의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다. 특히 육신의 수련은 많은 에너지 소모를 요구하는데, 그것 때문에 누군가 인연을 맺기가 쉽지 않다. 왜 선생님이 "인연을 전폐해야 합니다." 라고 가끔 말씀하시는 그 매정한 말이 이해가 가기도 한다. 수련 후 시간은 양분보충과 휴식하기에 바쁘다. 인연을 맺어야 새로운 것이 있다. 지금은 그럴 에너지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글이 안써지는 것 같다. 어찌되었건, 단조로운 수련 일주일을 보내고 금요일 사라봉 요가원으로 간다. 오늘은, 오전수련에 참가해 본다. 오전 10시 사라봉요가원 제2

아카샤akasha 3월 시간표 [내부링크]

가상요가수련공간 아카샤with zoom 아카샤Akasha | 밴드 가상요가수련공간 아카샤Akasha 고전하타요가 수련장 with Zoom 월~목 오전5시 50분 1회 만원 공휴일 휴무 band.us 3월 시간표입니다. 월~목 새벽5시50분-7시 변동없습니다. 수련비 1회 1만 *수련비를 1회1만 으로 일원화했습니다.

[요가수트라]16계율을 지키면 생기는 이익은 무엇일까. [내부링크]

하타요가수련에 매진하고있는 지금 무언가를 잃어버린 느낌이 든다. 처박혀서 요가만 하고 있는게 바로 내가 처음 시작한 요가였을까? 하루하루 육체를 바라보고 정신만을 바라보고 있는 내 모습이 정말 진정 내가 원하는 모습같지는 않다. 하지만, 이 수련기간이 필요한 것 만은 사실이다. 육체를 열었을때 그 느낌은 직접 체험해 보지 않으면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실제 요가 수련 생활을 하기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으니 말이다. 요가에 대해 실질 수련뿐 아니라 문헌 탐구도 같이 하도록한다. (文武兼備) 얼마전에 이 토굴에 프린터도 구입했다. 이전부터 읽어왔지만 놓았었던 요가수트라를 다시 집어보도록 한다. 요가수트라는 불교를 알게되고, 요가수련을 하게 되면서 다른 경전들을 읽게 되는 것을 등한시 하게 되었다. 하지만, 어떤 것이든 단독적으로 존재 할 수 는 없다. 어떤 흐름상에서 창조물들이 태어난다. 지금 2021년 현대의 요가또한 어떠한 물결속에서 만들어진 존재물이다. 그 시발점이라고 할

[요가수트라] 17 고전아사나=명상좌법 [내부링크]

아사나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 요가수트라 대목2.47~2.49이다. 이 부분에서 아사나는 명상좌법으로 묘사되는데 현대의 아사나와는 조금 다른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21세기 현대 하타요가의 아사나는 고대의 것이 그대로 온 것 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10세기 이전의 주류 요가는 명상위주의 라자요가였으며 10세기 들어서부터 하타요가의 다양한 행법의 수행자들이 나타났다고 문헌적으로 전해진다. (Matsyendaranatha, Goraksa Sataka,) -David Gordon White,<Yoga, Brief History of an Idea>, p.15-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하타요가의 고전 스와트 마라마의 하타요가프라디피카hathayogapradipika 는 15세기에 나왔으며 -Dr. Ishwar V. Basavaraddi,<YOGA:ITS ORIGIN, HISTORY AND DEVELOPMENT>, pp.2~3 현대의 수많은 고난이도의 아사나는 체계가 오래되지 않았다

210226 사라봉요가 새벽수련, 현실요기yogi의 수련시간표 [내부링크]

일찍 일어난다.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이제는 알아서 일어나고 있다. 새벽 2, 3시에 잤던 과거의 습관은 어디에 간 듯 싶다. 차한잔 마시고 수리아나마스까라를 한 후 사라봉요가원으로 출발. 문을 여니 고양이 한마리가 신발장에서 얼굴을 빼꼼히 내민다. 인사를 하며 수련장으로 입실. 디야나무드라in 바즈라아사나. 단다아사나 사바아사나. 사바아사나의 기운. 역逆자세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알다 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 알다 세투반다아사나1단계 안타라반다 알다세투반다아사나 세투반다아사나 안타라반다 세투반다아사나 1단계는 완골로 후상장골을 받히는 행법이다. 손목에 상당한 무리가 간다. 팔 안쪽 음의 경락을 많이 열어야 한다. 점점 나아지고 있다. 세투반다아사나 2단계 3단계 4단계 요추에서부터 흉추로 손이 올라가고 손의 방향도 반대로 된다. 더 손목이 열려진다. 기분나쁜 통증을 느끼며.. 집중한다. .. 비빠리따 단다에서 느끼는 것은 하체의 강한 텐션이다. 이전에는 상체에서 그 느꼇다면, 이제는 확

[요가수트라]18명상으로 가는길;프라나야마 [내부링크]

알고있는가? 붓다Buddha가 수행했던 명상법은, 여러 명상법 가운데, 호흡을 이용한 명상법이다. 아나빠나싸띠annappansati라고 하는 호흡 명상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얻고 세상의 인연들을 관찰하고 해탈했다. <요가수트라>에서 수행의 방법으로 호흡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프라나야마pranayama라고 한다. 호흡을 제어하고 정갈하게 하면 마음을 관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상식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보아도. 왜냐하면 인간의 감정은 호흡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감정은 호흡을 통해 나타나지기도 하고,(감정이 흔들릴때 호흡은 거세진다.) 호흡으로 인해서 감정이 조절되기도 한다.(심호흡) 요가수트라에서 말하는 호흡을 조절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호흡 조절의 결실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2.49 tasmin sati shvasa prashvsayoh gati vichchchedah pranayamah tasmin 이것(아사나) sati 성취하고 shvasa 들숨 prash

[요가수트라]19 감각기관의 제어pratyahara [내부링크]

대한민국의 최 남단, 제주에 봄이 왔다. 화창한 봄날씨에 집구석에서 경전을 읽어본다. 요가수트라 감각의 제어, 프라티아하라. 2.54 sva vishaya asamprayoge chittasya svarupe anukarah iva indriyanam pratyaharah sva 그것의, 그들의 vishaya 목표, 장場, 영역 asamprayoge 결합되어있지 않은 chittasya 마음의 영역 svarupe 자신의 본성(sva=own, rupe=nature, form) anukarah 닮다, 따르다 iva ~처럼, 같다, 이다 indriyanam 감각 기관 pratyaharah 감각제어 직역) 그들의 영역이 결합되어 있지 않은 것을 마음의 동요chitta라고 하며, 감각기관이 자신의 본성을 따르는 것을 감각제어라고 한다. 외부로 펼쳐져 있는 감각기관의 집중을 안으로 (내적감각으로)되돌리는 것을 감각제어pratyahara라고 한다. 여러 명상서적에서 항상 하는 말이다. 감각을 안으

[요가수트라]20.다라나 디야나 사마디 [내부링크]

요가수트라. 이제 3장 비부티 파다vibhooti pada로 들어간다. (요가수트라 1장, samdhi pada 2장,sadhana pada 3장 vibhooti pada 4장 kaivalya pada) 많은 번역서에서 vibhooti를 어떻게 번역할것인가 고민한 흔적들이 있다. 왜냐하면 vibhooti는 고유어이자 인도문화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vibhooti는 마른 나무로 만든 성스런 재 라고 번역된다. (Holy ash) 우리가 잘 알고있는 하타요가의 대가들, 크리슈나마차르야, 파타비조이스, 아엥가 사진을 보면 하얗게 머리에 그림을 그려놓았다. 그림 그리는 이 재가 바로 vibhooti 이다. 이 그리는 행위는 인도 전통의식 중 한 부분으로 보인다. 어떤 신성한 그림을 상징하는 것 같다. 직접 인도에가 인도문화를 체험해봐야 정말로 알겠지만, 가보지 않았으니 짐작만 해본다. 단순히 성스러운 의식이라고 보자. 그림을 그리는 것이니, 비부티vibhooti를 성화聖化의 과정이라고 상상

새新한주훈 요가원 시간, 수련비, 위치 [내부링크]

한주훈 선생님의 수련장이 바뀌었다. (2021년) 이전에 옮기셨으나 찾는 사람들이 많아 늦게라도 깔끔하게 정리해 본다. 이 바뀐 요가원은 제2캠퍼스 요가원이라고 불린다. (이전 요가원은 1캠퍼스) 한주훈 요가원 수련시간 평일(월~금) 새벽 오전 오후 수련시간이 있다. 새벽:5시 40분 오전:10시 20분 오후:6시 30분 1시간에서 2시간 이내 하타요가수련을 한다. 수련비 1회 2만원 5만원 (1회 수련비 5만원 코로나19시기에 한함) 월 회비는 없다. 수련이 끝나고 선생님께 드리거나 수련함에 넣으면 된다. 새新 한주훈 요가원 위치 -제주도 건입동 에코비치 아파트 2층에 위치한다. -제주지방 기상청 후문에 자리잡고 있다. -건물주차x(입주민용) -이전 요가원(1캠퍼스)과 다르게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많아서 주차가 용이하다. 한주훈요가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로9길 16 2층

가상요가 수련공간 [아카샤] 시즌1종료 공지 [내부링크]

아카샤 시즌 1 종료 공지 가상요가 수련공간 아카샤Akasha 시즌 1이 종료됩니다. 수련에 더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무명의 수련자와 함께해주셨던 마음에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3월 31일까지 공간이 열립니다. 다음달 수련비를 미리 내신 분은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자연스런 인연에 다시만나길 바랍니다

제주 산책코스 관음사 [내부링크]

제주에 와서 오랫동안 수련을 하다보면 장기 수련을 하는 수련생들이 매너리즘에 빠질때가 있다. 요가밖에 모르는 많은 수련생들이 반복되는 수련속에 권태를 느끼곤 한다. 권태라는 것은 뇌의 피로감을 의미한다. 새로운 자극이 없으면 뇌는 피로함을 느낀다. 의식적으로 새로운 장소에 가보는 것도 장기간 수련에 도움이 된다. 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도 대한불교 조계종 23교구 본사 관음사이다. 말이 길다. 짧게 줄여서 관음사는 제주도 불교 본사이다. 본사답게 크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위치는 한라산 중턱에 있다. 구제주에서 가는 버스들이 있다. 구 도심에서 버스를 다면 40분에서 50분 정도 걸린다. 차를 타고가면 30분정도. 일주문을 지나서 절 입구에는 항상 사천왕 문이 있다. 잡귀의 출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도교 전통이 불교에 녹아들어와 생긴 모양이다. 사천왕 문을 지나서 안으로 들어가면 불상이 길게 늘어선 아름다운 길을 만난다. 이중 필자가 좋아하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있는 석가

제주 산책 코스. 제주 시조始祖 삼성혈. [내부링크]

저번달인가. 벚꽃이 만개할무렵, 홀로 수련을 하고 수련의 피로를 풀고자. 주변산책을 했었다. 제주삼성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22 그리고, 제주도에 멋진 산책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삼성혈. 이름이 참 이상하기도 하고 재밋었다. 혈이라고 하는 지역이 있나? 혈이라면 혈도에서 쓰는 구멍이라는 건가? 그래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삼성혈, 알고보니, 제작년 제주에 왔을때, 공원 산책을 하고 싶어서 갔었던 곳이었다. 그당시 여기에 들려서 이런생각을 헀던 기억이 난다. '여긴 제주 도시속에서 쉴 수 있는 아늑한 곳이다.' 입장료를 냈던 기억이 있었다. 매표소가 있다. 성인 2,500 *제주도민 무료. 필자는 현재 제주도에 주소지를 옮겨 놓았기 때문에, 제주도 민이다. 당당히 신분증을 내고 제주도민 인증후 무료로 입장했다. 삼성혈에는 나무가 참 많았다. 곰솔들이 많았고, 제주 특유의 잎이 굵은 나무들도 많았다. 벚꽃 또한 많이 피어서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해 주었다. 경내에 앉을 자리

[제주산책코스]오현단五賢壇과 노老학자 [내부링크]

제주 삼성혈을 지나서 아래로 내려가면 제주 성지가 나온다. 제주 성지는 제주 도성 성곽을 말한다. 성지를 따라서 아래쪽에 오현단이라는 곳이 있다. 오현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일동 오현단은 나에게 익숙하게 들려지는 곳이다. 제주도 선생님이 이 고등학교를 나왔다가 자퇴했다는 곳이 오현고등학교다. 또, 3년전 제주에 머물면서 지냈던 절이 오현고등학교 근처였다. 현재 제주시 오현중고등학교는 오현단 근처에 있었으나, 1972년 지금 위치인 화북동에 위치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오현중고등학교는 오현단에서 멀리있지만, 오현단 근처에 있었던 학교였기 때문에 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오현단五賢壇, 다섯현자의 제단이라는 뜻이다. 주말에 산책을 하며 이곳에 들어가 본다. 지나가기만 지나갔지, 들려본적은 없다. 입구는, 좀 작다. 돌에 오현단이라고 적혀있고, 현판에는 제주향노회 라고 적혀있다. 한자로만 적혀있는 이 입구에서부터 오래된 냄새가 난다. 나는 이 오래된 냄새가 좋다. 그랬기 때문에,

해탈의 시詩, 영혼의 노래 Song of the soul [내부링크]

작가이자 요가수련을 열심히 하는 라사님에게 연락이 온다. "장발님 요즘 요가를 공부하고 있는데요, 이거 내용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네? 이게 뭔데요?" 보낸 것을 보니, '영혼의 노래'라고 한다. "요가디피카를 보다가 발견했어요" 우리는 요가를 만나고 요가를 공부하다가 고대 요가수행자를 문헌을 통해 발견하기도 한다. 그들을 통해 그의 생각과 사고를 간접경험한다. 고대 요가는 해탈(절대자유)을 위한 수행법이었다. '영혼의 노래'는 모든 것을 버리고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진 상태. 해탈의 경지를 노래한다. 내용이 참 좋다. 모든것이 아닌 그러면서 모든 것인 해탈의 상태, 절대 자유의 상태.. 노래로도 불리다길래 찾아 들어보니 마음이 안정되며 신성한 느낌 마져든다. <<요가디피카>>를 읽으면서 스쳐지나갔지만 라사님덕분에 좀더 의식적으로 읽고 연구해보기도 한다. (공부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혼의 노래'는 누가 지었을까? 에디 샨카라Adi Shankara 요가디피카에 나오는

공간의 중요성 '공간혁명' [내부링크]

나는 민감한 체질의 아이였던 것 같다. 냄새와 소리에 민감했고, 그렇기 때문에, 어린시절부터 어렴풋이 공간의 중요성을 느꼇었다. 공간과 관련해서 일화가 떠오른다. 고등학교시절 나는 부모와 다툼이 많았다. 사회에 대한 불만, 욕구를 다 충족시켜주지 않는 부모에게 반감을 가졌고, 그것이 씨앗이 되어서 사소한 것에서 목청을 높혔다. 당시 어머니는 다른 것은 해주지 않았지만 (운동이나 옷 먹는것은 아끼셨다. 20대 이전에 나에게 용돈을 준적이 없다.), 공부에 대한 것에는 아끼지 않으셨다. 과외선생님으로 작은어머니 지인의 아들이자 연세대학교 의대 본과에 다니는 성민이 형을 데리고 오셨다.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워서 연대 의대에 갔으면 하는 바람도 그 안에 있었다. 나는 그에게서 과목 그것 보다는 학문에 대한 태도와 습관을 배웠던 것 같다. 공부를 잘했던 성민이 형은, 지문을 잘 읽고, 반복적으로 풀이를 하면서 내면화 했다. 말이 샜다.. 공간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온다. 성민이 형에게 이런

어떤것을 배우고 익히려면 뇌를 이해해야 한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학습법. [내부링크]

27살 의학계열 진학을 위해서 수능공부를 다시시작 했었다. 2년간 공부를 했는데 의학계열에는 진학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공부하는 기간동안은 매우 행복하고 재미있었다. 하루하루 설계하고 소소하게 성취하는 보람은 어떤 쾌락보다 나를 꽉 차게 채워주었다. 요가를 만나고 요가를 만나 치유받고, 요가치유의 메카니즘을 의학적 과학적으로 풀어내고 증명하고, 세상에 이바지 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그 꿈은 재미없는 공부가 처음으로 즐거운 것이 되어주는 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혼자 공부했었다. 이미 2번의 대학을 중도에 관둔 상태였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공부할 돈을 달라고 하기가 미안했다. 학습에 대한 연구, 수능에 대한 연구를 스스로 하면서 생활조절을 했던 것 같다. 처음에는 힘들었던 공부가 점점 습관이 들면서 재미있어지고, 매일같이 공부하고 정리하고 하루를 일과대로 보내는 것이 정말 보람차다는 것을 난생처음 느꼇다. 난재였던 6등급 이과수학도 2년차 공부때는 9월달에 1등급까지 올렸던 기억이있다.

습관이 중요하다. << 탄력적 습관>> [내부링크]

20대에 살던 집에 엘리베이터에는 이런 글귀가 써 있었다. 이 글귀를 보면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당시 매일같이 했던 게임 시간을 모아서 공부와 일에 쏟았다면, 나는 아마 하버드에 갔었을 것이고 그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했더라면 대학생활 내내 돈에 아쉬워 하는 생활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로 습관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 일찍 일어나는 습관에서부터 공부하는 습관, 책읽는 습관, 수련하는 습관 등등은 형성되기가 쉽지 않다. 우린 말한다. “알아~ 좋은건 아는데 안된다." "저녁에 먹는게 좋지 않은건 아는데.. 먹고싶다." 습관이란건 정말 바꾸기 힘들다. 절간에는 이런말이 있다. 불가에서 습관은 업식(Karma)이라고 하는데 선업을 만들려면 죽을만큼의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스님의 도를 닦으려면 적어도 1년간 입을 닫고 귀를 닫는 행자생활을 해야한다. 그렇게 습관이 형성된 이후에 사미계를 받고 정식스님의 길을 걷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사미계를 받고 4년간 절생활과 공부를 정진

[요가수트라] 21. 명상samyama은 지혜를 가져다 준다. [내부링크]

요즘은 글쓰기보다는 요가체험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어떤것을 하는데 있어서 체험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정리하고 바라보는 글쓰기와 책 읽기는 체험 과정의 좋은 도구이다.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길러준다. 필자는 글이라는 이 도구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요가도 마찬가지이다. 요가의 체험을 직접 경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배 요가수행자들의 글을 읽어보고 실제 검증하면서 비교하는 것도 중요하다. 요가의 고전 요가수트라 이어서 읽어본다. 3.4 trayam ekatra sanyamah trayam=3 ekatra=통합된, 하나의 samyama=dharana주시,dhyana집중,samathi삼매 주시(dharana)와 집중(dhyana)과 삼매(samathi) 수행을 삼야마samyama(sam총체적 yama제어)라고 한다. 왜 파탄잘리는 명상을 총체적인 것으로 보았을까? 그 이유는 요가의 수행 목적이 마음의 번뇌를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고전요가의 여덟가지 길(ashtanga

[요가수트라]22. 삼야마의 내적 외적 특징 [내부링크]

3.7 trayam antar angam purvebhyah trayam=3, 삼야마(다라나,디야나,사마디) antar=내면의 안쪽의 angam=가지 purvebhyah=이전의 삼야마(다라나,디야나,사마디)는 이전의 것들(야마,니야마,아사나,프라나야마,프라티아하라)에 을 포함하고 있다. 요가의 8도道(ahstanga yoga) 중 마지막 삼야마부분은 다른 부분보다 내적인 측면(의식)을 다룬다. 현대 유명 요가수행자이자 철학자인 스와미 비베카난다는 이 마지막 영적수행부분(samyama)을 왕도의 요가, 라자요가(raja=왕)라고 칭했다. 왜냐하면 의식을 훈련해야만, 요가의 목표인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chitta virrti nirodah) 이것들은 앞쪽 5가지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예를들면 이런것이다. 계율로 생활이 정돈이 되고, 육체행법으로(아사나) 몸이 가볍게 된 다음 호흡으로 감정을 다스릴 수 있게 되면(프라나마야, 프라티아하라), 마음을 제어할 수 있는 단계

진시황과 영생욕(서귀포西歸浦 지명의 유래) [내부링크]

현재 필자가 선생님을 만나 요가수련을 하고 있는 곳, 제주도. 제주도는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제주도는 행정구역상 2개의 시로 나누어져 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한라산을 중심으로 북쪽은 제주시 남쪽은 서귀포시이다.) 어감상, 서귀포시는 조금 이상하다. 서귀포라는 말은 어디서 온 것일까? 왜 제주 남부를 서귀포라고 한 것일까? 서귀포 명칭에 대한 의문을 갖은채 약 4년간 제주와 인연을 맺고 있다. 사마천의 <사기> 라고 있다. 점수맞추어 들어간 대학에서 한국학을 공부하게 되면서 '고전'을 접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나는 '옛것'들을 좋아했다. 신비롭고 장엄한 옛 이야기는 나를 설레게 했다. 고전을 공부하러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고전번역원에 한문을 공부하러 다니기도 했었다. 학과 공부도 이 방면에는 조금 나았다. 다른 과목은 BCD정도 밖에 성적이 나오지 않았는데, 좋아하는 '고전'과목은 언제나 A 혹은 A+의 성적을 기록했다

[요가수트라] 23. 과거와 미래를 이해하라 [내부링크]

부상이 있다. 과도한 수련에서 온 까르마이다. 늑골 아랫부위에 염좌가 있는 듯 하다. 주말에는 하루종일 뜸과 휴식만을 반복했다. 욕망에 사로잡힌 과도한 수련은 병을 불러일으킨다. 이 경험을 통해서 몇가지 것을 배우고 있다. 과유불급과 무의식적인 수련속에서 놓치고 있는것들에 대해서 말이다. 하타요가수련을 줄이면서 좀더 생활과 마음을 관찰해본다. 3.9 Vyutthana nirodhah samskara abhibhava pradurbhavau nirodhah ksana chitta anvayah nirodhah-parinamah Vyutthana=나타남 nirodhah=제어, 제거 samskara=미묘한 인상, 무의식 각인, 깊은 습관 abhibhava=사라짐 pradurbhavau=나타냄 nirodhah=제어, 제거 ksana=순간 chitta=의식 anvayah=연결 nirodhah-parinamah=제거되다.(nirodhah=제거, 제어 Parinamah=변화, 변용) 높은 경지인

210823 나의 요가도반 진스님 [내부링크]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유붕이 자원방래하면 불역락호아) 벗이 먼데서 찾아오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라는 공자의 말이 있다. -논어 학이편- 오늘 나의 요가벗이 제주도에 찾아왔다. 필자는 요가수련에 매진하기 위해서 대학생때 봉사활동했던 절에 거사로 들어갔었다. 그 산골깊은 절에서 나는 요가 도반들을 만난다. 그중. 가장 오래된 요가도반중 하나인 진스님이 제주도에 요가수련을 하러 오셨다. 우린 요가수련에 열의가 있었고 서로 공부하면서 지금까지 발전해 나갔다. 필자가 천일 수련한다는 것을 알고 응원해주셨고 나도 스님이 요가수련과 수행생활을 잘 하기를 응원했다. 잠깐 마지막에 같이 살면서 트러블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갑기 짝이없다. 진 스님이 제주도 요가를 좀 깊이 만나고 싶단다. 도반인 내가 소개하고 같이 수련할 참이다. 참고문헌 <논어>

[코로나19]1.바이러스란 무엇인가? [내부링크]

얼마전 영수님이 제주도에 왔다. 2년전에 잠깐 만났던 인연이다. 요가와 여행에 관심이 많은 영수님이었다. 필자는 집중 수련중이므로 잠시 시간을 내서 삼성혈에서 산책을 한다. 요가에 관한 것은 여전하지만, 여행에 관한 관심은 많이 사라져 버린 나다. 육체 수련으로 인해서 다른 것에 쓸 에너지가 없다. 수련하고 쉬는 것에 하루가 다 간다. 여행은 이제 못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방식으로 계속 살다간 말이다. 그렇다고 하타요가 수련생활이 싫지는 않다. 간결하고 규칙적인 하루는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해준다. "너무 많이 마르셨어요~ 이제 여행은 관심없으신 것 같아요~" "그런 것 같습니다. 몇년 전 요가로 여행가겠다는 생각은, 저 멀리 사라져가고 있지요.." "그런데 장발님 코로나 백신 맞으셨나요?" 필자는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 "저는 아직 안맞었어요. 영수님은요?" "저는 맞았습니다. 이쪽 팔에요." 영수님의 한쪽 팔에는 붕대가 감겨져있다. "손목을 다치셨나요?" "아~ 아니요~" 영

[코로나19]2.바이러스의 종류와 코로나19바이러스가 변이가 많은 이유 [내부링크]

앞서 [코로나19바이러스 이야기]1.바이러스란 무엇인가? 얼마전 영수님이 제주도에 왔다. 2년전에 잠깐 만났던 인연이다. 요가와 여행에 관심이 많은 영수님이었다.... m.blog.naver.com 바이러스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다 바이러스는 여러가지로 분류될 수 있지만, 유전물질로 구분해 DNA바이러스와 RNA바이러스로 나뉜다. DNA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DNA와 RNA DNA는 디옥시리보핵산의 약어로 (DeOxyRibonucleic acid) 세포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물질대사를 위한 부품(단백질)을 만드는 설계도라고 보면 된다. RNA는 (Ribonucleic acid) 리보핵산의 약어다. DNA와 마찬가지로 물질대사를 위한 부품(단백질) 을 만드는 설계도이지만 DNA와 RNA의 차이는 DNA는 이중구조로 되어있고 RNA는 단일 구조로 되어있다. 쉽게 말하면 DNA는 이중구조의 단백질 설계도이고 RNA는 그것의 한 가닥이라고 보면 된다. DNA는 구조상 변형

[코로나19]3.바이러스는 어떻게 인체를 감염시킬까? [내부링크]

[코로나19]2.바이러스의 종류와 코로나19바이러스가 변이가 많은 이유 앞서 바이러스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다 바이러스는 여러가지로 분류될 수 있지만, 유전물질로 구분해 D... m.blog.naver.com 앞서서 바이러스의 종류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변이가 많지 않은 DNA바이러스와 변이가 많은 RNA바이러스가 있다. 지금 우리가 고통받고 있는 코로나19바이러스는 변이가 쉽게 일어나는 RNA바이러스이다. 바이러스는 인체에 침입하여 세포안에서 증식하여 많은 면역 질환을 가져다준다. 바이러스는 인체에 어떻게 침투하여 물질대사를 하고 자손을 증식할까? 바이러스의 인체침투 과정 코로나19바이러스를 예로들어보자. 바이러스 밖에는 돌기가 있다. 코로나19바이러스는 왕관 모양의 돌기가 바이러스 밖깥쪽에 만들어져있다. (왕관모양의 바이러스형태라서 (corona=왕관)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이름지어졌다.) 돌기는 인체의 세포와 전자기적 결합을 잘하는 형태로 되어있다. Pic by <nature>

[코로나19] 4.면역과 백신. [내부링크]

[코로나19]3.바이러스는 어떻게 인체를 감염시킬까? 앞서서 바이러스의 종류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변이가 많지 않은 DNA바이러스와 변이가 많은 RNA바이... blog.naver.com 이전 이야기.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와 같은 이물질을 인체는 어떻게 인식하고 퇴치할까? 우리몸에는 이물질을 인식하는 기능이 있다. 세포 표면을 인식하고 그것이 우리몸의 것이 아니면 외부자로 판단하고 파괴한다. 그 작용을 면역immune이라고 하는데 세포성면역과 체액성면역 두가지로 나뉜다. 세포성면역은 면역세포(T림프구라는)가 직접 이물질을 파괴하는 것이다. 체액성면역은 면역세포(B림프구라는)가 방어물질인 항체를 생성해서 이물질의 물리적 움직임과 번식을 억제하는 것이다. 즉, 세포성면역은 이물질을 직접 없애는 것이고 체액성면역은 이물질의 움직임을 둔화시키는 것이다. 말이 어렵지 않은가? 실제 예를들어 설명하는 것이 좋겠다. 코로나19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해 왔다고 가정해보자. 우리몸의 면역반응은 어떻

[코로나19]5. 백신의 종류(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시노팜 스프투니크V)&코로나 백신 안전한가? [내부링크]

[코로나19] 4.면역과 백신. 이전 이야기.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와 같은 이물질을 인체는 어떻게 인식하고 퇴치할까? 우리몸에는 이물... blog.naver.com 앞서 인체면역과 백신의 작용기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인체 면역기억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원리로 백신이 개발되었다. 백신에 들어오는 이물질을 항원이라고 하고 기억세포가 기억하여 뿜어내는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물질을 항체라고 한다. 항체를 품은 기억세포를 활성화하는데에는(백신의 작용)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1.사死백신 시노팜, 스푸트니크V 파스퇴르가 백신을 발명한 이후(과학적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백신은 사死백신으로 감염체를 배양시켜 죽인후, 죽은 조각을 인체에 주입하는 것이다. 죽은 조각의 감염체를 인체가 기억하여 기억세포가 활성화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19백신가운데에서는 러시아의 스푸트니크5와 대표적으로 중국의 시노팜백신이 있다. 사백신의 방법은 이미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기술이라 많은 시행착오를

하타요가 천일 수련의 의미. 변화. 과정. 기록. [내부링크]

21년 10월 17일의 글. 2018년 12월. 나는 제주에 왔다. 이유는? 꼭 하타요가를 수련하기보다는 '요가' 그 자체를 수행하기 위해서 였다. 물론, 요가라는 것은 스스로 수련하는 것이 최상의 도道 이지만, 모든 일을 관두고 요가의 길을 걸으먼서 요가의 전통을 따라가보기로 했다. 제주에 오기 이전 대학생때 봉사활동 했던 절에서 먹고 살면서 요가수련을 했고, 요가의 전통에 대해서 알아본 결과 요가는 '구루(Guru)'라고 불리는 선지자 혹은, 스승의 밑에서 수련하는 것이 '요가계'의 전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필자는 성향상, 뭐든 혼자 탐구하는 것을 좋아한다. 스승에 기대는 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전통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요가라면, 따라가 보기로 했다.) 그래서, 인도의 요가대학대학원에 가서 요가 석박사 학위를 따는 것도 생각했었지만, 구루(Guru)를 찾아서 수련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였다. 알아보니, 구루 라고 하는 존재는, 특히 하타요가의 구루라고

210424 혼자만의 수련의 한계점. [내부링크]

2021년 4월 24일 글 필자는 2021년 1월 1일부터 3월 22일까지 개인수련 위주의 수련을 하였다. 1월달은 1번 선생님 요가원을 갔고, 2월부터는 일주일에 한번 요가원을, 3월부터는 한번도 가지 않았다. 이유는 혼자수련만으로 어떻게든 해보려는 것 이였다. 어차피 작년 제작년에 홀로 수련을 지속해왔기 때문에 혼자 수련에 습관이 잘 붙었다. 선생님에게는 점검만 받고, 천일 수련중 마지막 100일정도 꾸준히 지도받을까 했다. 또 마음속에는 이런 생각도 있었다. 히말라야의 요기를 내면화 하면서 동굴속에서 수련하는 수련자라는 생각으로 혼자만의 수련을 했던 것 같다. 마음속엔 홀로 동굴에서 수련하는 산속 요기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2월 3월부터 마음에 장애가 오기 시작했다. 일단, 혼자 있으니 머릿속을 관찰할 시간이 많다. 내 자신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그 와중에 만난건 경제적 불안감이었다. 나는, 지금 작년 제작년 절에서 그리고, 서울에서 요가지도를 하며 모은돈을 가지고 제

제주도 하타요가원 이스바라요가원. [내부링크]

필자가 제주에 와서 선생님 요가원 말고 장시간 수련했던 곳이다. 한때 제주 한주훈 요가원의 간판 하타요기(yogi;요가수행자)였고 1년전에 요가원을 열으셨다. 이스바라요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로 50-1 2층 그때에도 요가원을 소개하고 싶었지만, 집중수련에 글쓸 에너지가 없었기에 소개하지 않았다. 이스바라 선생님은 하타요가와 아쉬탕가요가를 겸했다. 후굴 뿐 아니라, 핸드스탠딩과 같은 행법 또한 수련시퀀스 중에서 많이 포함된다. 남자 요기 선생님이라서 그런지 힘있는 아사나 시퀀스들이 특징이다. 또한 각성되지 않았던 육체를 갈고닦아서 경지까지 올랐기 때문에, 낮은 수준의 하타요기들에게 많은 귀감이 될 수 있다. 단촐한요가원으로 꾸미지 않은 수련실이 이색적이다. 제주에 와서 한주훈 선생님 이외에 다양한 하타요가를 하고 싶다면 이스바라요가원을 추천한다. *수련시간 평일 새벽 5시 40분 저녁 6시 30분 토요일(하타요가심화반) 오전 10시(수련시간1시간30분) *수련비 평일 주5회 2

[요가수트라] 24. 명상의 힘1 [내부링크]

3.17 sabda artha pratyaya itaretara adhyasa samkara tat pravibhaga samyama sarva bhuta ruta jnana sabda 이름, 명칭 artha 의미 암시된것 pratyaya 개념, 개념적 존재 itaretara 다른것 adhyasa 우연, 섞이다, 수렴되다. samkara 혼돈, 하나로된, 혼합된 tat 이것 pravibhaga 구분, 다른점, 분리된 samyama 명상(dharana다라나-주시, dhyana디야나-집중, samathi사마디-삼매) sarva 모든 bhuta 존재(오온五蘊으로 구성된, 지수화풍공地水火風空) ruta 언어, 말로한 jnana 뜻, 지식 말이라는 것은 여러가지가 혼합된 것인데, (발음, 뜻, 형상, 의미, 맥락) 언어를 명상 하게 됨으로써 말로된 것들을 세세하게(지수화풍공) 구분할 수 있게 된다. 파탄잘리는 명상을 삼야마samyama(주시 집중 삼매)라고 한다. 명상을 하게 되는 효과중에

[요가수트라]25.명상의 힘2 [내부링크]

3.24 maitri dish balani maitri 우정, 다른이에 대한 사랑 dish 이외에 balani 힘 우정에 대한 것들 등등, 이외에 다른 여러가지에 대해 명상한다면 여러 힘들이 생긴다. -명상을 하게되면 분명히 많은 효과가 있다.- 3.25 baleshu hasti baladhini baleshu 힘, hasti 코끼리 baladhini 힘 코끼리의 힘에 대해서 집중한다면, 그 힘을 얻을 수도 있다. 명상중에 관상명상이라고 있다. 그 대상을 계속 생각하고 내면화하면 그 대상과 일치되는 느낌을 받는다. 관세음보살을 염불하면서 관세음보살의 자비로움을 내면화하듯 어떤 대상을 계속 의식으로 관조하면 그것의 속성을 내면화 할 수 있다는 말이다. 3.26 pravrittyah aloka nyasat suksma vyavahita viprakrista jnana pravrittyah 내면의 빛, 높은 인지 aloka 빛, 보이게되다. nyasat 집중, 직접적으로 suksma 미묘

[요가수트라] 26. 명상의 힘(3)과 부작용 [내부링크]

3.33 murdha jyotisi siddha darshanam murdha 왕관 jyotisi 내면의 빛 siddha 완벽자 darshanam 비전 정수리를 명상하면(집중하면) 완벽자를 만날 수 있다. 정수리를 명상하면 완벽자를 만난다는 것은 무엇일까? 비유가 참 재미있다. 이것은 분리된 의식 나를 관찰하는 또다른 의식을 의식하게 된다는 말이다. 이것을 명상계에서는 많은 말로 표현한다. 참나, 진아, 불성 등등. 의식센터인 정수리를 관觀하면 우리는 우리자신을 분리해서 바라보는 의식을 체험할 수 있다. (누구나) 3.34 pratibha va sarvam pratibha 환영, 순수의식 va 또는 sarvam 모든것 혹은(정수리에 의식을 집중하면) 순수의식의 깨우침을 얻을 것이다. 위와 같은 뜻이다. 자연히 불성과 진아를 만나면 순수함을 얻을 것이고 깨우침을 얻을 것이다. 3.35 hirdaye chitta samvit hirdaye 심장 chitta 마음의식 samvit 지식 가

AZ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접종 후기 [내부링크]

장발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으려고 했다. 이유는, 주변에서 부작용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어떤이는 팔이 마비가 왔다고 하고, 어떤이는 3,4일간 머리가 너무 아팠다고 한다.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것이 2,30대에게는 독감과 같은 것이고 고령층에게만 문제가 된다기에, 별로 생각을 안하고 있었다. 하지만, 장발은 조그마한 집중수련속에서 인연을 전폐하며 사람을 만나지 않았으나, 이제 조금씩 만날 상황들이 생기는 것 같다. 잘 조절하면서 만나야겠지만, 그렇다고 만나지 않을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바이러스에 걸리는 것은 평소에 몸관리를 잘했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고령층의 인연을 만나게 된다면, 그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장발은 백신을 맞기로 결정한다. 몇개월 전만해도 잔여백신 예약이 어려웠다. 나오는 족족 백신접종이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았다. 네이버 지도를 통해서 가까운 의원에 예약을 한다.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를

210513 고난이도 아사나를 하는 이유 [내부링크]

21.5.13기록 이스바라요가원 새벽수련 .. 트리코나아사나 욷티타트리코나아사나 비라바드라A 빠리브르따트리코나아사나 비라바드라BC 비라바드라A 알다찬드라아사나 빠리브르따알다찬드라아사나 .. 부장가아사나 우르드바무카부장가아사나 다누라아사나 X5 .. 바즈라 아도무카바즈라 만두키 단다 사바아사나 .. 트리앙무코타나A 트리앙무코타나B 안타라하스타비빠리따단다 우르드바다누라 안타라하스타비빠리따단다 알다비빠리따단다 에카파다 빠리뿌르나 등등 차크라세트 .. .. 파드마아사나 초급 요가무드라 손 무릎옆 파르스바요가무드라 뒤에깍지 요가무드라 받다파드마 우르드바무카 요가무드라 파드마차투랑가 파드마마유라 .. 차코라A 할라아사나 나바아사나AB 수카아사나 사마디 사바아사나 새벽수련 후 이야기를 한다. "선생님 이제 새벽수업까지 부탁드립니다." "그래요.. 무슨 심경에 변화가 있으신가" 새벽에는 셀프수련을 하고 저녁에는 이스바라 선생님 지도하에 그룹수련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새벽 저녁 다 지

210517 금강신의 요가수행기 [내부링크]

21년 5월 17일 글 이 글은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된 창작물 입니다 새벽에 조금더 일찍 일어나기로 한다. 4시 30분이 기상시간인데, 수련원에 5시 30분까지 가려면 일어나서 세수하고, 하루계획하고 차한잔마시고 간단히 몸을 풀려면 시간이 모자르다. 4시에 일어나자. 하루 설계하고, 차한잔마시고 부장가아사나 20분 후 이스바라 요가원으로 출발. 조금 촉박하게 도착했다. 시간을 넉넉히 잡고 출발해야겠다. 바즈라아사나 파르바타아사나 알다차투랑가 마카라아사나 부장가아사나 우르드바무카부장가아사나 라자카포타아사나 다누라아사나 *5번 .... .. 사바아사나 알다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 다리쪽 나디가 안풀려서인지 다리가 타이트하다 비라아사나류를 먼저 수련하고 와야겠다. ... ... 알다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 안타라하스타비빠리따단다 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 역시 다리에 하중이 많이 실리는 느낌이다. 이제는 어깨보다는 비라아사나 아쉬와산찰라아사나 하누만아사나류를 통해 하체 수련이 나에게 숙제다. ... 안타라

[요가수트라] 27. 명상samyama의 또다른 효과들 [내부링크]

More attainments from Samyama 명상의 다른 효과들(3.39~3.49) 3.39 bandha karana shaithilyat prachara samvedanat cha chittasya para sharira aveshah bandha 묶음, 속박 karana 유발하다 shaithilyat 편안함 prachara 움직임, 통로 samvedanat 지식으로 인해서 cha 그리고 chittasya 마음작용 para 다른 sharira 육체 aveshah 진입한다. 요가수행자가 속박의 원인들에게서 해탈한다면, 그의 확장된 의식은 다른 육신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의식의 확장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지도 모른다. '의식의 확장' 말이 정말 멋지게 들린다. 도대체 의식의 확장이라는 말은 무엇일까? 그것은 어떤 대상을 이해하는 다양한 관점이 생겼다는 말이다. (다각도로 대상을 파악하는 힘) 자신의 과거와 지금은 비교해보자. 어떤 대상을 파악할때 과거에는 한두가지 측

[요가수트라] 28. 독존과 자유를 향해서 [내부링크]

스승은 말씀하셨다. "온갖 점을 치는 일이나 해몽, 관상 보는 일을 완전히 버리고, 길흉화복의 판단을 버린 수행자는 세상에서 바르게 살아갈 것이다." <<숫타니파타>>, 올바른 수행편 길흉화복의 판단을 하는 것은, 왜 수행자가 할만한 일이 아닐까? 3.50~3.52 독존과 자유를 위한 포기 3.50 sattva purusha anyata khyati matrasya sarva-bhava adhisthatrittvam sarva-jnatritvam cha sattva 순수성 purusha 순수의식 anyata 구분, 다름 khyati 명확함, 자각, 올바른인지 matrasya 오로지, 거의 sarva-bhava 존재의 모든 상태, 형태 adhisthatrittvam 최고 sarva-jnatritvam 모든 아는것, 모든 지식 cha 그리고 순수함을 명상함으로써, 분별지viveka가 생긴다. 그리하여 요가수행자는 모든 곳에 있으며 모든것을 알게된다. 많은 영성가들을 말한다. 지식을 위한

210426 신神과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다. [내부링크]

2021년 4월 26일 글 이 글은 체험을 바탕으로 한 창작물 입니다. 하루하루가 정돈되고 있다. 인간적 외로움과 경제적 문제에 대한 인정을 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하다. 경제적 문제는 이상하게도 장발에게 계속 찾아오고있다. 해결해야할 문제다. 현재 장발에게 물질이 1년 수련하기에 충분히 있지만, 경제생활을 하지 않고 지내는 것은 그에게 잘 맞지 않는다. 이것은 그의 무의식의 업이다. 수련만 하는 생산적이지 않은 생활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때문인가? 물질이 소진되는 시기인 1년 수련후 장발의 요가여정은 경제적상황과 함께 멈추어버리는 것일까? 제작년 힘들었던 제주도의 생활이 그림자처럼 스쳐지나간다. 장발의 마음이 그렇다는 것을 인정하기는 싫지만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인정한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장발은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좋아한다. 문제가 발생한 것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 말이다. 문제를 계속 떠앉고 있는 것은 그의 과거의 오랜 시간이면

[요가수트라] 29. 능력을 얻기 위한 방법 [내부링크]

이제 요가수트라 마지막 장(Kaivalya Pada)으로 오게 되었다. 조금씩 조금씩 읽으니 어느순간 마지막으로 향해있다. 티끌이 모여서 태산이 되듯 읽고 또 읽고 자신만의 해석을 붙이다보면 내것이 되가고 있지 않을까? Kaivalya Pada Means of attaining experience(4.1~4.3) 4.1 janma ausadhi mantra tapah samadhi jah siddhyayah janma 출생 ausadhi 약초 mantra 음성, 주문 tapah 감각훈련, 훈련 samadhi 삼매, 깊은 집중 jah 탄생 siddhyayah 성취, 힘, 완성, 미묘한 경험 힘(siddhis)들은 얻어진다. 태어남과, 약초들과, 주문과, 훈련, 그리고 집중(삼매)에 의해서 이 구절을 학습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학습이 필요하다. 학습學習이란 배우고學 익힘習을 말하는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행위하는 주체가 있어야 하고,(태어남) 먹고

[요가수트라]30. 카르마(업,습관) 에서 벗어나는 법 [내부링크]

4.4 nirmana chitta asmita matra nirmana 창조된, 출현 chitta 마음 asmita 자아감, 에고 matra 독립적인 에고 혼자서 마음을 만들어낸다. 정신계열에서 에고라는 것은 '나'라는 자아감이다. '나'라는 자아감이 너무나도 강하면 마음에 문제가 생긴다. 왜냐하면 '나'라는 산물은 나의 존재와 주변 상황과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정의되는 것인데 고정된 '나'라고 하는 자아감은 상황변화와 괴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설명해보겠다. '나'는 착한사람이다라고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선택에 있어서 착하지 않은 순간이 찾아올때 마음의 장애를 가져올 것이다. 살생의 악을 인지하고 육식을 지양해서 채식을 선포했다고 치자. 채식자인 당신의 삶에서 살생이 없을것인가? 당신이 입는 옷, 당신이 사용하는 물건 그 어느곳에도 살생이 없는 것은 없다. 심지어 인간이 양치하는 순간에 입속의 수많은 박테리아는 죽음에 경지에 이를 것이다. 인간의 삶은 언제나 '선'할 수 없다

210518 부족한 부동不動의 수련 [내부링크]

이스바라 요가원 새벽수련 파드마아사나류 ... 요가단다아사나 시르사아사나류 아르다살람바시르사 살람바시르사 ... 사마코나시르사 코나시르사 시르사파다 단다시르사 살람바사르방가아사나류 ... ... 파드마아사나 라자요가. 새벽수련에 기억이 별로없다. 바로 기록하지 않으면 잊는다. 저녁수련 빠리브르따자누시르사아사나 ... 부장가 .. *3 에카파다라자카포타A ... 에카파다자라카포타A 형상은 완성은했지만 부동不動은 잘 안된다. 이유는 신경계가 이 행법에 적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수련해나간다면 육체가 기억할 것이다. 사바아사나 ... 알다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 안타라하스타비빠리따단다 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 ... .. 차크라 시리즈. 역시나 하체의 압력이 크다. 파드마 부장가 하누만아사나 비라아사나 숩타비라아사나류의 수련을 정규수련시간 이외에 더 해야한다. 사바아사나 변형 우타나아사나 벽대고 나타라자아사나AB 어깨와 후굴 그리고 균형까지 3박이 맞아야 할 수 있는 행법이다. 아름다

[요가수트라]31. 행위와 업業(Karma)에 대하여 [내부링크]

4.7 karma ashukla akrisnam yoginah trividham itaresam karma 업(무의식에 각인된) ashukla 명백하지 않은, 하얗지 않은 akrisnam 어둡지 않은 , 검지않은 yoginah 요가수행자의 trividham 3단으로 된 itaresam 다른이의 요가수행자는 행위의 업을 선악의 논리로 보지 않는다. 그들은, 세가지로 업의 작용을 바라본다. 선한것이나, 불선한 것이냐 혹은 선악이 혼합된 것이냐 흑백논리로 인해서 많은 이들이 고통을 받는다. 무엇이 옳고 그르냐에 사로잡혀 실제 중요한 것을 인식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행위의 선과 불선의 결과를 분명히 알고, 선과 악을 초월해서 생각한다. 왜 선과악의 판단이 마음의 오류를 가져오냐면 세상의 많은 것들은, 반드시 올바른것도 없고 올바르지 않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적합하거나(선) 부적합한 것이 있을 뿐이다.(불선) 흘러가는 시공간속에서 고정된 것은 없다. 만물의 대상은 상대적

210429 생활을 바로잡다; 실천요가 [내부링크]

21년 4월 29일 글 장발의 글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날짜가 뒤죽박죽이다. 정리에 혼선이 있어서 그러니 이해바란다. 장발은 새로운 루틴으로 수련하고 있다. 이 수련법은 뇌과학을 기초로 한 수련생활 이다. 1월부터 3월까지 약 백일 가량 혼자지내고 고립되어 수련하면서 이 수련방법이 잘못되어간다는 것을 느꼈다. 혼자만 있으면서 수련이외에 쉬어주기만하는 이 수련은 외로울 뿐 더러 어떻게 보면 지겹기도 했다. 그러니 수련의 진보 또한 더뎠다. 경전이나 이미지에서 본 동굴속에셔 몇년동안 수련하는 요가수행자의 이데아idea는 한낫 꿈이라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안 것이다. 명상의 핵심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다. 현실을 넘어서 무언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해보았지만, 고통만 얻었다. 그는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면서 수련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던 것이다. 세상에 나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요가수련하기로 한다. 선생님의 수제자 이신 이스바라 선생님 요가원에 나가기 시작했고, 요가

60살부터 시작한 인생변화.(어느 68세 여성의 이야기) [내부링크]

장발은, 코로나 백신패스로 인해서 잠시 선생님 요가원에 나가지 않고 있다. 백신 1차를 맞았지만 2차를 맞아야 백신패스자격을 얻을 수 있다. 다음달이어야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상황이 이렇게 된 상황에서 딱히 신변에 변화가 없는 장발에게는 역시나 수련생활을 하는 것 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장발의 부모인 도원과 현순이 와서 새로운 소식을 전했지만, 그것은 내년의 이야기 혹은, 알 수 없는 미래의 기약일 뿐이다. 몇일 홀로 수련을 시작했다. 이전과 같다. 약간 다른점이 있다면 천일 수련 다짐이 지난 시점에서 약간의 후련함과 약간의 생활의 느슨함을 즐기고 있다. 음식을 조금더 느슨하게 조절하고, 인연 만남을 조금 열어두고 있다. 몇일 홀로 수련했을까? 진스님에게 연락이 온다. "천일 수련끝나고 뭐해요? 절에 한번 놀러오세요~" 장발이 잠시 머물렀던 용암사의 진스님에게 연락이 온다. 예전같았으면 찾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기뻣지만, 지금은 별로 그렇지 않다. 무덤덤하다. 왜일

[요가수트라] 32.무의식에 대하여 [내부링크]

약 2천년전에 작성되었다고 추정되는 요가계의 고전. 요가수트라 계속해서 읽어본다. 솔직히 재미는 없다. 이유는 요가수트라가 지어진 시대와 지금의 시대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지금은 시각과 감각의 시대였고 그때에는 내면과 영성의 시대였다. 당연한 결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시대도 읽는 고전으로 남아있는 이유는 인간의 의식과 영성에 대한 고대인의 시각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시대를 초월해서 보편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분명히 있다. 지루하지만 힘을내어 가보자. 다음 읽을 장에서(4.9~4.12) <<요가수트라>>는 무의식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현대에 무의식에 대한 논의는 19세기 중반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1856년 5월 6일 ~ 1939년 9월 23일) 에 의해서 처음 논의되었다. 요가수트라의 저자 파탄잘리는 기원전 2세기(논란이 있다.)에 이미 의식에 대해서 이렇게 연구하고 사고했다는 것이 놀랍다. 4.9 jati desha kala vyavah

반다bandha를 위한 수행법, 그리고 무드라Mudra 210504 [내부링크]

21년도 5월 4일 글 새벽 셀프수련 루틴을짜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행법을 한다. 다시 원상태 수련방법으로 돌아간다 장발에게 가장 필요한동작은 후굴행법이다. 키가 너무 크기도 하고, 몸에 카르마가 많기 때문에 후굴이 가장 되지 않는다. 선생님은, 후굴이 하타요가의 대부분이라고 할 정도로 제주도에서는 후굴이 중요시되는데, 말로만 이해가아닌 장발은 스스로 몸을 열어나가며 느껴보고 싶다. 수련을 하면 할수록 이행법이 왜 이렇게 중요한지 나름대로 이유를 소화하고 있다. 부장가아사나6단계 우스트라아사나3단계 변형라구바즈라아사나 시르사파다아사나 를 기본 후굴체위로 하고 취약하게 하고 있는 스탠딩을 해준다. 수리아사나스까라와 섞어서. 하누만아사나는 요즘 너무많이 했음으로 쉬어준다. 몸이 뭔가 무겁다. 저번주에 가벼웠다면 이번주는 무거운수련이 특징인듯 변화한 자신의 육체를 인정하면서.. . . . 저녁 이스바라 요가원 몸에 힘이 없다. 힘이 없어도 간다. 생각않고 수행삼아 요가원으로 간다. 힘없

[요가수트라]33. 만물의 속성(3구나gunas) [내부링크]

지금의 세상은 개인에게 성취를 바라고 있다. 야망의 실현과 부의 성취는 긍정적이며 평안과 안정은 도태되는 것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하지만, 요가수트라에서 말하고 있는 요가수행자들은 성취보다는 멈춤을 쟁취보다는 관조를 말하고 있다. 이는 어떻게 보면 일반적인 인간의 모습과 약간 거리가 있는 상태이다. 이런 존재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도대체 어떤 모습일지 기원전에 쓰여진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계속해서 읽어보자. 제주에는 거리에 귤이 흔하다. Objects and the 3 gunas 4.13~4.14 4.13 te vyakta suksmah guna atmanah te 그것들 vyakta 명백한 suksmah 미묘한 guna 요소, 성질(사트바, 라자스, 타마스) atmanah 구성되어있다. 과거와 미래의 것들은, 3가지 성질을 나타낸다. 사건과 존재를 요가철학에서는 3가지 성질(guna)로 구분한다. 선함,sattva 역동적임 rajas 정적임(부정적인 의미가 많음) tamas 으로

붓다의 탄생일 사월 초파일과 두루바사아사나 210519 [내부링크]

2021년 5월 19일 장발의 기록 오늘은 사월 초파일이다. 붓다가 태어난 날. 사월 초파일이란 4월달의 첫 8일이라는 뜻이다. 음력 4월 8일 정각자의 탄생일이다. 그는 태어나서 인생이 고통이라는 것에서부터 사유를 시작했다. 고통의 시작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를 6년간 연구한 끝에 보리수 나무에서 열반을 성취하고 어떻게 하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자유롭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 널리 설파했다. 그 가르침이 250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남아있다. 왕자인 신분에서 모든것을 다 버리고 오로지 자신의 뜻을 향해 나아가 득도한 분. 여래가 태어나신 날을 기립니다. 이스바라요가원은 공휴일인 석가탄신일에도 문을 연단다. 새벽수련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기록하려는 집착을 버리고. 저녁수련 출발. .. 남양주 봉인사 석조불 파드마아사나. 붇다의 메인 아사나이자, 라자요가의 주요 행법이다. 절에 주 전각인 대웅전에 가면 부처님의 좌법이 이 파드마아

돈오 점수 ; 이해하고, 깨달은 것을 실천한다. 210525 [내부링크]

세상의 많은 일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올바로 가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샛길에 빠질 수도 있고 수렁에 허우적 거릴 수도 있다. 그 길 속에서 고통을 겪으면서 우리는 성장한다. 마치 지나간 연인과의 다툼의 원인을 파악하고 다음 연인과의 관계에서는 그것을 신경쓰듯이. 한번 맞은 화살을 다시 맞지 않으려 노력하듯이 실패와 아픔속에서 우리는 배운다. 새벽수련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수련내용이란게 빠르게 복기하지 않으면 잊는다. 잊지말자. 저녁수련. 이스바라 요가원. 단다아사나 알다파드마아사나 빠리브르따 자누시르사아사나 부장가아사나 우르드바무카부장가아사나 라자카포타아사나 우스트라아사나 안타라반다우스트라아사나 후굴길게 확실히 새벽보다는 저녁에 몸이 더 풀려있다. 새벽에도 잘 풀려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장발의 생각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할 듯 하다. 현재 그는 5시 40분 새벽수련에 가기위해서 4시에 일어나서 차를 한잔하고 간단히 몸을 풀고 간다. 하지만, 전날에 무리

[요가수트라]34. 마음상태에 따라서 인식이 달라진다. [내부링크]

백신 2차접종 1차접종은 아스트레제네카로 하고 2차접종은 화이자로 하였다. 2차 맞고 접종 후유증이 길다. 약간의 심장의 부담도 있다. 이게 심근염인가 보다. 하지만 몇일 지나고 나면 대부분 괜찮아 진다니 지켜보기로 하자. Mind perceiving objects4.15-4.16 4.15 vastu samye chitta bhedat tayoh vibhaktah panthah vastu 실재, 존재 samye 같음, 동질 chitta 마음의 작용 bhedat 다름, 구분 tayoh 그들의, 두개의 vibhaktah 분리 panthah 길, 삶의 수준 같은 존재라고 하더라도,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진다. 불교의 대승경전 화엄경華嚴經에는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라는 말이 있다. 모든 것은 마음에 따라 이루어 진다는 말이다. 마음 상태가 어떠냐에 따라서 같은 대상은 다르게 느껴진다. 그러니, 마음을 다스리는 일련의 행위는 인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 중요한 것을 학교 교육

[요가수트라]35. 파탄잘리가 말하는 마음의 특성들. [내부링크]

그는 세상에서 행한 일이나 행하지 않은 일을 목적으로 삼지 않으며, 어떠한 존재도 목적으로서 집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항상 집착 없이 해야 할 행위를 하라. 집착 없이 행위를 하는 사람은 지고의 것을 얻기 때문이다. 바가바드 기타 요기의 요가 수련도 어떠한 목적이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nishkam karma Illumination of the mind 4.17-4.20 4.17 sada jnatah chitta vrttayah tat prabhu purusasya aparinamitvat sada 항상 jnatah 알고있는 chitta 의식 vrttayah 작용 tat 그것 prabhu마스터, 우수한 purusasya 순수의식 aparinamitvat 변하지 않는, 불변 (우리는)마음상태를 언제나 알고 있다. 왜냐하면 순수의식은 언제나 존재하고 불변하기 때문이다. 뿌루샤라고 하는 불변의 의식을 프로이트는 초자아(super ego)라고 하였다. 초자아는 의식의 층위에서 관찰하

차크라아사나(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를 원활하게 하기위한 조건들. 210527 [내부링크]

21년도 5월 27일 장발의 기록 새벽수련 스탠딩과 후굴자세였다. 요즘따라 우드르바다누라아사나를 매 수련시간마다 하고 있다. (Urdva=위로, Dhanura=활, Asana=행법) 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는 하타요가의 고전 요가디피카라고 알려진 <<Light On Yoga>>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차크라아사나) This asana is the beginning of the advanced and difficult back-bending poses. It tones the spine by streching it fully and keeps the boday alert and supple. The back feels strong and full of life. It strengthens the arms and wrists and has a very soothing effect on the head. Once Viparita Chakrasana is mastere

아사나 성취의 맛 210531 [내부링크]

2021년 5월 31일 장발의 기록 어느새 부터 장발의 요가기록은 아사나 행법 위주의 기록이다. 형이상학적인 질문과 내용들이 많이 사라졌다. 왜일까? 그에게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 제주 성읍 새벽수련, 어제 늦게잤기도 했고 음식을 짜게 먹었기도 했다. 그래서 4시에 일어날 것을 5시에 일어났다. 잠에 취해서 어떻게 이스바라 요가원에 갔는지 모르겠다. 잠이 덜깨어있으니 요가는 하나마나.. 몸도 하나도 안풀려있고 아사나는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른다. 엉망으로 수련하고 마침.. 아침밥과 함께 비타민을 챙겨먹고 점심이후에 푹 쉬어준다. 저녁수련. 가기전 따뜻한 게이샤커피 한잔, 부장가아사나 30분, 우스트라아사나3분 비라사나 2분정도 하고 출발. 기본수련을 하고 출발하니 발걸음이 가볍다. .. 차크라시리즈 아직 대퇴쪽이 무겁다 그래도 계속해서 우드르바다누라아사나를 시행한다. 연습에는 장사없다. 계속하다보면 나아질 것이다. 마카라아사나 부장가아사나 안타라반다부장가아사나 안타라반다를 잡고 부장

[요가수트라]36. 지성, 영적분별, 그리고 대자유(독존) [내부링크]

유명한 일본요기 마사히로 오키의 책 표지그림. 우르드바 다누라아사나를 표현한 동양적인 판화가 이색적이다. Buddhi, discrimination, and liberation 4.21~4.25 4.21 chitteh apratisamkramayah tad akara apattau sva buddhi samvedanam chitteh 마음작용 apratisamkramayah 바뀌지 않는, 움직이지 않는 tad 그것 akara 형태 apattau 반영, 바뀌다, 추정 sva 고유의 buddhi 자각자 samvedanam 알다, 인식, 경험 푸루샤(진리의 원천,순수의식)는 불변한다. 마음을 분리해서 바라보아(푸루샤에 안착) 의식을 관조한다. 의식에 대한 같은 소리에 나열이다. 파탄잘리는 분리해서 바라보는 의식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왜일까? 분리해서 바라보는 작용이 마음의 번뇌를 제어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짜증나는 상황, 힘든 상황에서 좌절하거나 잘못된 선택을 하

하타요가 대가를 찾아가는 이유 210607 [내부링크]

새벽수련. 바로 기록하지 않았기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저녁수련. 가기전에 하누만아사나와 나타라자아사나를 연습하고 간다. 대퇴부 앞쪽이 나의 취약부분이기 떄문이다. 차한잔마시고 이스바라요가원에 도착. ... 알다물라반다아사나 물라반다아사나 요가단다아사나 파드마아사나로 몸을 풀고 대기. 등을대고 눕습니다~ 사바아사나 저녁수련 시작 파완묵타 알다우르드바다누라 대퇴앞쪽을 풀고왔더니 행법이 훨씬 쾌적하다. 알다세투반다아사 하지만 여전히 부장가류의 기본행법을 하지 않은채 바로 들어가기는 무리이다. 알다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5 차크라1/2 마침 차크라아사나시리즈 시작. 안타라하스타 비빠리따단다 머리안 손을 안으로 계속들어가서 코가 바닥에 닿게.. 경추를 열어주는 행법. 차크라아사나 시리즈로 가는가했더니 사바아사나 이다사바아사나의 기술을써서 마카라아사나 부장가아사나 후굴의 기본체위 한주훈요가 유파의 기초행법 우르드바무카부장가아사나 알다라자카포타 라자카포타 다누라아사나 안타라반다AB다누라아사나*

[요가수트라] 37.생각의 발생원리와 마음관리법. [내부링크]

Breaches in enlightenment 4.26~4.27 겨울 제주도 열무밭 4.26 tachchhidresu pratyaya antarani samskarebhyah tachchhidresu 틈들, 간격 pratyaya 원인, 인과, antarani 다른 samskarebhyah 깊은 인상 생각들은, 과거의 인상으로부터 일어난다. 우리가 만나는 생각들은 과거의 인상을 바탕으로 생겨난 것이다. 재료가 있어야 완성품이 있듯, 생각의 재료는 과거의 인상에서 나온다. 요리에 있어서 좋은 재료를 써야 좋은 음식이 나오듯 좋은 생각을 가지려면 좋은 인연속에 속해야 한다. 과연 나는 지금 좋은 인연속에 머물러 있는 것인가? 이 글귀를 통해 성찰해본다. 4.27 hanam esam kleshavat uktam hanam 제거 esam 그들의 kleshavat 이전의 색과 유사한 uktam 묘사된것 처럼 생각의 제거는 이전에 언급한 것 처럼 분리해서 바라봄으로써 가능하다. 일어나는 생각을

[요가수트라] 38.집착은 마음의 장애를 낳는다. [내부링크]

요가수트라 이제 다음 읽어볼차례에서 끝이나게 된다. 쾌청한 날씨 속 한라산 같은 소리를 하고 있지만(명상해라, 분리해서 바라보아라) 계속해서 읽음으로써 흩어진 마음을 가다듬는 계기가 되어 좋다. 재미없는 반복의 이야기이지만, 힘을 내어 읽어본다. perpetual enlightenment 4.28~4.29 4.28 prasankhyane api akusidasya sarvatha viveka-khyateh dharma-meghah samadhih prasankhyane 최고의 지식, 전全학문 api 심지어 akusidasya 흥미없는 sarvatha 항상 viveka-khyateh 분별지, 올바른 인식 dharma-meghah 덕德의 덩어리(구름) samadhih 삼매 올바른 분별지에 이르려면, 결과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분별지에 다달았다는 것은, 삼매를 성취했다는 것을 말하며 그것은 최고의 덕이라 칭한다. 인도에 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한 부분인 <바가바드기타>에서는 다

번아웃. Burn out 210610 [내부링크]

새벽4시 눈이 떠진다. 몸이 무겁다. 아사나에만 집중하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왼쪽 손목은 쓸수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과도한 아사나 수련의 결과이다. 몇 개월전 매일 6시간씩 수련했을 때 사바아사나밖에 할 수 없을 때 그 때의 느낌과 유사하다. 지금도 기록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하루 4시간정도 아사나 수련을 하고 있다. 마음속에서는 이런 목소리가 들린다. "장발. 이게 너가 추구하는 요가니?" 아니다. 그가 추구하는 요가는 이런 요가가 아니다. 욕망과 성취의 요가가 그가 추구해왔던 것인가? 이런 수련이라면, 끊임없이 했던 수능도전과 다를바가 뭐가 있겠는가? 스펙쌓고 좋은 기업에 취직하려는 그것과 뭐가 다르겠는가? 끝이 없는 공부 가운데에서 무기력을 느꼇던 '그 자신'과 뭐가 다르겠는가? '어차피 죽을거라면, -나에 맞고 즐거운 것을 하자.-' 는 2015년에 다짐은 어디갔는가? 도대체 이런 요가를 한다고 해서 그전의 삶과 뭐가 다른것인가? .. 현타가 찾아온다

시대가 제주에 남긴 상처, 간첩조작사건. [내부링크]

인간은, 탐욕스런 동물이다.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 서슴없이 다른이의 것들을 파괴한다. 어떤이는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다른이의 삶을 파괴한다. 역사를 들쳐보자면 태조 이성계는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 고려말 충신들을 살해했고, 일제는 자기나라의 이익을 위해서 조선이라는 나라를 짖밟았다. 대한민국의 위정자들은 권력을 얻기 위해서 사실을 조작하고 많은 사람들을 파탄에 이르게 만들었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의 힘있는 자들은 자신의 부와 명예 그리고 권력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주말이다. 요즘 장발은 주말에 요가수련을 쉬어주고 있다. 한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수련을 하였으나. 그 빠짐없는 수련이 오히려 마음의장애와 육신의 피로를 가져다 줌을 인정하고, 주중에는 열심히 수련하고 주말에는 쉬어주는 생활을 하고 있다. 과거 수능을 여러번 치던 시절, 수능성적은 충분한 쉼과 휴식이 있을때 훨씬 성적이 좋았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육체의 수련역시 이와 같음을 느꼈다. 이번주말

[요가수트라]39. 요가수트라 마지막편. [내부링크]

요가수트라의 마지막 편이다. 내 마음대로 해석해본 요가수트라이다. 이렇게 해석한 이유는 요가수트라를 내 나름대로 어렵지 않게 읽기 위해서이다. 경전이라는 것이 참 무겁다. 하지만, 경전이라고 붙여진 것들을 실재 읽어보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어렵게 학자들이 꼬고 꼬았기 때문에 어렵게 인식되고 해석되어지는 것 같다. 겨울 제주 바다 경전이라는 것이 어렵고 읽기 힘든것이라고 생각한적이 있었다. 동북아 불교중 선종의 시조라고 불리는 육조 혜능에 대해서도 뭔가. 어렵고 심오한 뜻을 가지고 달마대사의 도맥을 이어가지 않았나 지례 겁을 먹었었다. 많은 대승불교서적에서 혹은, 스님들의 글에서 육조혜능에 대한 칭송과 신비성에 대해서 말을 한다. 용암사에서 거사居士로 지냈던 어느날 이었다. 절에는 불교에 대한 서적이 많은데, 책장 한편에 <<돈황본단경>>이라는 책이 있었다. 이름이 참 신기하기도 했다. 불교경전에서 경이라고 불리는 것은 부처의 말이거나, 꺠달은 선사들의 언행을 기록한 것이다. 경전經

요가지도의 보람과, 아사나 마약 210610 [내부링크]

21년 6월 10일 오후 장발의 기록 새벽수련에는 너무힘들었다. 오후에 요가지도를 하고 조금은 괜찮아 졌다. 장발은 지금 제주 청년 사회서비스단에서 요가지도자로 있다. 제주에 사는 청년들에게 요가를 가르치고 있다. 5월달부터 시작한 것이 6월달이 되었고 점점 청년들이 찾아 오고있다. 오후에 찾아온 수련생은 몸이 다 굳어있고 힘이 없는 사람이었다. 과거의 그에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모두들 아도무카스바나아사나(다운독)에서 다리를 부들부들떨며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그들의 통해 과거의 '자신'를 바라보며 고통을 같이 느낀다. 거울신경세포(Mirror neuron)는 특정 움직임을 수행할 때와 다른 개체의 특정한 움직임을 관찰할 때 모두 활성화되는 신경세포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거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인간, 영장류, 조류에서 존재가 확인되었다. 위키백과 수련이 끝나고. 한 수련생이 요가에 관심을 보인다. '요가를 처음해봤는데요 이런경험은 처음입니다. 계속배우고싶습니다.'

[칼럼]자신의 길(Sva Dharma)을 걷는다는 것 [내부링크]

스와님을 통해서 최진석이라는 사람을 만난다. 직접 만나는 것은 아니라 미디어를 통해 만나본다. 최진석은 철학을 공부한 사람이며, 국내 유명대학교수이다. 얼마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대직을 맡았던 사람이라고 알고있다. 필자는 정치에 관여하는 교수에 대해서 그렇게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학문을 삶에 적용시키는 학자를 많이 보지 못해서일까? 학문적 성과와 실재 삶이 일치되기는 쉽지 않다. 특히나 정치는 더 그렇다. 온갖술수가 난무하는 그곳에서 순수를 추구하는 학문은 기능할 수 있을까? 그는 학문이 현실과 동떨어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다. 현실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자신이 공부한 것을 실재에 적용하기 위해서 한 대선후보 선대위원장의 자리를 수락했다고 한다. 그에대해 조사해보니 흥미로웠다. 자신이 공부한 학문을통해 현실을 변화시킨다.. 말하는 강연의 내용이 궁금했다. 마침 스와님이 보내준 그의 영상에서 그는 강연을 하고 있다. [유나아카데미] 철학

섭생(Mitahara미따하라)의 변화 210611 [내부링크]

21년도 6월 11일 장발의 요가일지 어제부터 저녁밥을 먹지 않기로 했다. 그는 수련중 섭생을 1끼먹기 2끼먹기 시도해보았지만, 큰 키로 인해서 3끼의 섭생을 하고 있었다. 큰 육신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요가수련하는데에 있어서 섭생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하타요가의 고전 <<하타요가프라디피카>>1장 58절과 67절까지 미따하라mitahara라고 하여 하타요가수행자의 식이요법에 대해서 나와있다. 먹는 것이 요가수행자에게 중요하다는 말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먹는 것은 중요하다. 하타요가 그 자체는 육신을 정화하는 행위인데, 정화이후, 육신을 재구성하는 재료로 쓰이는 음식이 신선하지않거나 적절하게 섭취되지 않으면, 육신의 정화는 힘들 것이다. 장발은 요가수련시 비건을 하는 것을 많이 추천받았지만, 용암사에서 지내면서 절밥을 먹을때, 에너지가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자신에게 맞지 않음을 알았다. 당시 비건을 해보면서 장발은 느낀다. 무언가 섭취가 부족함을 말이다. <<하타요가프라디피카

누워있더라도 수련장에서 210614 [내부링크]

21년도 6월 14일 제주에서 장발의 기록 일요일에 수련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몸이 뻐근하다. 파당구쉬타다누라아사나, 에카파다라자카포타아사나 하누만아사나를 집중적으로 수련했다. 그 까르마(업)가 다음날까지 존재한다. 새벽수련.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무거운몸으로 어찌되었건 했던 것 같다. 저녁수련.. 수련시간이 다되가는데도 몸의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차를 마시면서.. 오늘 쉴까 생각을 한다. 몸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그냥 누워서 쉴까? 왠지 가면, 누워만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수련시간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편치 않다. 그래, 이왕 다짐한것 힘들고 지치더라도 수련장에서 지치고 수련장에서 엎어지자. 이스바라 요가원으로 출발. 무거운 몸뚱이가 원망스럽다. 징발은는 어쩌다가 이렇게 깊은 육체까르마를 지게 되었을까. 5분늦게 도착. 이미 행법을 하고 있다. 가벼운 목례 후 자리에 앉아서 수련시작 알다파드마아사나 비빠리따파르스바 .. 우타나 타다 트리코나아사나 하타요가 스탠딩 행법 시작 스

칼리아사나 쿤달리니아사나 210615 [내부링크]

2021년 6월 15일 장발의 일지. 아사나 위주 기록. 새벽수련에 가기전 수리아나마스까라와 Surya Namaskar Surya:태양 Namaskar:경배, 예의를 갖추다. 스탠딩 행법을 하고 간다. 확실히 육체를 어느정도 깨우고 가니 정규수련시간에 좋다. 새벽수련은 시르사파다 브르스치카 핀차마유라아사나 연결동작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조금씩 해나가고 있다. 시르사파다는 골반이 더 열려야 하지만, 브르스치카와 핀차마유라를 계속 연습하다보니 감이 생긴다. 인간은 학습의 동물이다. 저녁수련, 비가와서 그런지 몸이 찌뿌둥하다. 그놈에 하누만아사나를 연습하고 수련장으로 출발. 골반을 열기위해서 파드마부장가아사나로 대기한다. 다리를 펴보세요 단다아사나 알다파드마아사나 오늘은 어떤 행법을 할까 항상 궁금하다. 매시간시간 다른 행법의 매력있는 제주하타요가.. 바라드바자의 기술을 쓰지만 알다파드마의 기술을 쓰지 않고 천천히 앞으로 전굴 한쪽 엉덩이가 뜨려고하며 그 쪽 발목 안쪽에 자극이 상당하

[칼럼]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내부링크]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붓다. 1.약소국에 대한 영원한 약속은 없다. -부다페스트 안전 보장 각서- 약소국의 회한의 약속 1991년 소비에트연방(소련)은 붕괴되었다. 사회주의 연방의 붕괴와 함께, 동유럽 국가들이 독립을 하게 되었다. 우크라이나도 같이 독립을 했다. 소련이 남겨준 핵폭탄 천여발과 함께. 우크라이나는 미국, 러시아에 이어서 세계에서 3번째로 핵을 많이 가진 나라가 되었다. 당시 세계 군사패권을 가지고 있었던, 미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핵을 포기하도록 만든다. 자신들이 세계 군사적 힘을 갖기 위해서 그 두 나라는 세계 평화를 가장하여 우크라이나의 핵폭탄을 빼았는다. 이름하여 '부다페스트 안전보장 각서'라는 것으로 핵폭탄을 러시아에 다 넘기는 대신,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지켜주고, 경제적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1994년 12월 5일) 시간이 20년이지난 후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영향에서 벗어나, EU에 가입하고 싶었다.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었

목통증과 거북목에 좋은 요가자세 [내부링크]

미싱과 악세사리를 만드는 장인님은 요즘 플리마켓을 준비중이다. 자신의 물건을 직접 만들어 팔고있는데, 요즘 일이바빠서 플리마켓에 내보일 물품들을 만들지 못했다. 내일모레면 장이 열리는데 문제다. 그래서 그는, 어제 무리해서 8시간동안 작업을 했다. "너무 목이 아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목이 아플때, 어떤 요가자세(아사나)를 하면 좋을까? 목통증, 거북목의 원인 대부분 현대인의 목통증은 사각근과 흉쇄유돌근이 짧아지면서 일어난다. 흉쇄유돌근 사각근 티비와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을 보면서 목이 앞으로 나가거나 아래로 떨어진다. 장인님 같은 경우는 미싱과 악세서리를 만드느라 목을 아래 쭉 늘어뜨려서 장시간 있었다. 출처:부산물리치료사 심쓴생 (tistory.com) 위 사진의 쭉 튀어나온 목을보라~ 목 앞쪽의 근육이 짧아질 수 밖에 없다. (흉쇄유돌근, 사각근) 목의 각도가 앞으로 나올때마다 우리 몸이 지탱해야할 무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출처:http://www.stwil

남자가 요가를 해도 되나요? [내부링크]

남자가 요가를 해도 되나요? 이 말은 우리 부모님이 많이 하는 말이다. “남자도 요가를 하니?” 대학생때, 요가를 하던 필자를 부모님은 이상하게 처다보았다. “남자는 운동을 해야지 요가는 여자가 하는 것이지.” 주변 친구들에게 요가를 한다고 할때, 역시 그들도 마찬가지였다. “여자들이 하는 것 아니야?” 하긴 그랬다. 재수시절.. 요가원에 혼자남자.. 요가원에 남자는 나 혼자 뿐이었다. 수많은 여자 수련생 사이에서 요가를 수련했다. 가끔 전통요가원에는 나 뿐 아니라 몇몇 남자도 있기는 했다. 당시 요가가 너무 좋아서 요가는 어떤것일까 궁금했었다. 당시 처음에 만났던 책이 유명한 요가수행자 BKS아엔가 선생님의 <<요가디피카>>였다. 그 책에는 남자 요가수련자의 사진만이 보일뿐 이었다. 유명한 아엔가 선생님도 남자였다. 그렇다. 요가는 인도 전통 수행법 요가는 인도의 전통 수행법이었던 것이다. 아직도 남존여비사상이 가득한 인도에서 그리고 그런 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과거 인도에서부터 이

차를 마시면 좋은 점. [내부링크]

요가를 하게 되면서 차와 많이 친해지게 되었다. 나는 집에서 나와 요가를 하러 가게 된 절에서 차를 만났다. 용문사에서 물론, 기억을 더듬어 보면 대학생 시절부터 동기들과 자취방에서 차를 마셨던 기억도 있다. 나는 왜 차를 마시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면 건강 때문인 것 같다. 20대 초중반은 술과 함께 사람들을 만났지만 군대 갔다 온 이후로는 술 마시고 다음날,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끼고 술을 점점 멀리하게 되었다. 그러다가가 차를 만났다. 차를 만나니.. 정말 좋았다. 취하지도, 몸을 상하게 하지도 않으면서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구나.. 절에서 거사로 지내며 템플스테이 일을 하면서 또 차와 함께했다. 사람들과 차를 마시면서 교류하는 자리가 차 자리에서도 가능했다. 술 말고도 차로도 가능하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요가를 배우러 제주에 가서도 차와의 인연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선생님요가원에서 수련이 끝나고 마시는 찻자리 속에서 선생님이 주시는 수많은 차들을 맛보았고, ‘보이차’

유튜브 시작합니다. [내부링크]

오랫동안 생각하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보고자 합니다. 요가를 시작하면서부터의 이야기 입니다. 저에게는 소중한이야기들입니다. 수년간 그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기록해두었습니다. 이 영상들을 엮을 시기를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만족할 만큼의 영상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 시간을 엮어보았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었으면 합니다. 첫 시작은 요가하러 가출한 곳, DragongateTemple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n0AFqkjOMeI

여자가 스님방에서 나왔다고 생각한 스님.. [내부링크]

절에 머물면서 재미있는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ㅎㅎㅎ 이 영상은 얼마 전 경남에 한 절에서 있었던 헤프닝 입니다. 재미있게 엮어봅니다^^

절에서 요가도반을 만나다. [내부링크]

요가친구를 만난이야기입니다^^

절에서 요가배틀을 했던 이야깁니다. [내부링크]

요즘 지나간 것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나는군요 재미있게 엮어보았습니다^^

흔히 불리는 아쉬탕가 요가란 무엇일까? 혼동되는 용어를 바로잡자. [내부링크]

필자는 아쉬탕가 빈야사 요가를 2017년도에 약 1년간 수련한 적이 있었다. 인도의 전통 요가라고 생각하고 아쉬탕가 요가 구루지Guruji에게 수련을 받기 위해서 열심히 수련했었다. 당시 필자가 아쉬탕가 빈야사 요가를 인도의 전통 요가라고 생각한 이유는 아쉬탕가 요가라는 말 그 자체가 요가경전 <<YOGA SUTRA>>에 수행방법으로 나와있기 때문이다. 요가 고전에 나오는 아쉬탕가 요가라는 뜻. 요가 현자 파탄잘리 Pattanjali가 요가수트라에서 요가의 8가지 수행의 방법에 대해 아쉬탕가 요가Ashtanga yoga 라고 말하고 있다. 고대 범어 산스크리트어Sanskrit로 아쉬탕가는 8가지(Asht=8 Anga=가지branch) 라는 말로 불교의 8정도 와 마찬가지로 요가의 8정도라고 하면 되겠다. 요가의 길로가는 8가지인데 그 방법은 1.도덕 2.계율 3.동작 4.호흡조절 5.감각조절 6.주시 7.명상 8.삼매 를 말하고 있다. 현대의 아쉬탕가 요가 현대의 아쉬탕가 요가는 하

요가의 전통을 따라가보다 [내부링크]

요가의 전통을 따라가게된 계기를 영상으로 다시 엮어보았습니다:) 힐링크샨 youtube.com

요가자세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내부링크]

요가를 한다고 하면 자주 듣는 질문이다. "요가자세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의 멋진 아사나를 보면 많은 사람들은 요가자세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나도 할 수 있을까?' 고난이도 자세를 보면 할 엄두도 나지 않는다. 그래서. 요가하기를 주저하게 되기도 하다. "자세가 어려운데 요가를 할 수 있을까요..." 요가자세는 꾸준히 하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우리가 보고 있는 멋진 자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릴적에 육신을 사용했던 사람들이 많다. 10대 전후반에 몸을 잘 쓴 사람들은, 고난이도 자세를 하기가 쉽다. (물론 나이가 들어서 가능한사람도, 선천적인 요인 등등 정말로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들도 평소에 갈고 닦지 않으면 그들도 점점 그런 자세를 하지 못하게 된다. 꾸준한 수련만이 자세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요가수련자들은 요가를 년단위 (1년 2년 3년)로 꾸준히 수련해 나가면서 자세를 만들어 간다. 집착하지 않고 꾸준히 수

요가 천일수련=크샨의 생존수행기 211015 [내부링크]

21년도 10월 15일 크샨의 요가일지 천일수련의 마지막이 다가왔다. 오늘이 사라봉요가 천일수련 마지막 날이다. 물론, 완벽하게 천일동안 이곳에서 생활하며 요가하지는 않았다. 이유는, 생존의 문제에 걸려있었기 때문이다. 단돈 500만원을 들고 어떤 일을 해서라도 제주에서 3년 살아보겠다고 마음먹었지만, 하타요가라는 것이 육체의 업(Karma)을 반대로 돌리는 행위였고, 그 과정에서 일반적인 노동이란 것을 할 수 없었다. 게다가. 모든 학업과 해왔던 것들을 관두었던 그로써, 제주에서 몸쓰는 일밖게 할게 없었다. 조금 후회되기도 했다. 그냥 조금만더 버텨서 중등교사 초등교사 자격증이라도 따놓을 걸.. 되돌아가서 따서 돌아올까도 생각했지만, 너무 돌아가는 길이었고, 거기에 마음이 없기 때문에 다시가도 돌아나올것이 분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첫 제주생활은 막다른 길에 몰리게 되었다. 이렇게 일하면서 하타요가수련을 했다가는 3년이아니라 10년이 지나도 무언가를 성취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

척추의 개수 알아봅시다 [내부링크]

얼마전 요가선생님인 이너스님이 토로했다. "요가하러 오신분들이 척추의 개수를 물어보는데, 잘 생각이 안나서 당황했던 적이 있어요." 이너스님도 요가를 공부하면서 해부학을 익혔지만, 자주 복습하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척추의 개수 알아보자. 요가에서는 척추를 중요한 것으로 여긴다. 경전에서도 수슘나sushmna라고 일컫는 척추부위를 가장 중요한 부위라고 한다. 척추 정렬에 문제가 생기면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자연치유 관점) 하타요가도 그 부분의 정렬을 올바르게 맞추는 것을 또 하나의 목표로 삼고있다. 몸 속에는 7만 2천개의 나디가 존재한다. 여기에서 수슘나 나디만이 요가수행자에게 유익한 힘을 준다. 그 밖의 나디는 중요하지 않다. 하타요가프라디피카 4장18절 우리몸에 구성되어있는 척추의 개수는 몇개일까? 요가지도자나, 필라테스 지도자, 혹은, 관련 종사자들이 알면 좋다. 척추의 구분과 갯수 척추는 3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목부위 경추 갈빗대가 부착되어있는 흉추 허리에 있

요가동작에(아사나) 대한 집착 211125 [내부링크]

21년도 11월 25일 크샨의 요가일지 천일수련이 끝난 후에 오랫동안 사라봉요가원에 나가지 않았다. 이상하게도 천일수련이 끝났다고 생각한 뒤 부터 다치는 일이 많다. 10월 말 집중수련이 끝나고, 11월에는 정강이뼈가 보일정도로 살점이 뜯어졌으며 (탁자에 크게 부딧혔다.) 얼마전에는 코로나백신 이상증상으로 응급실에 다녀오기까지 했다. 그 시간동안 크샨은 이 <<크샨의 요가여행기>>를 편집하기 시작했다. 사라님이 교정 교열을 해주었고, 편집본을 다시 다듬었다. 그리고, 저번주에 교정 교열까지 마무리한 후 선생님에게 보여드리기로 한다. 이미 이곳에 다 공개된 내용이지만, 몇가지 공개되지 않은 부분과 표현상 이상한점, 단어의 적절성을 고려하여 정리하였다. 정리하는 것 중 가장 신경을 썻던 부분은 아사나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 이었다. 하타요가의 아사나들은 산스크리트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처음 하타요가를 만난 독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이름의 자세가 어떤 자세인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요가는 정신건강에 좋다. [내부링크]

요가는 정신건강에 좋다. 요가를 수련하다보면 나도모르게 마음이 맑아지는 것을 느낀다. (물론 꾸준히 수련해야 하지만,) 동작(아사나)를 움직이고, 그것을 바라보고(명상)의 과정에서 마음이 정화된다. (하타)요가의 정화법들은, 육체의 건강과 정신의 건강에 관련되어 있다.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요가는 도움이 된다. 치유의요가ksan 크샨(@ksan_yoga_heali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19명, 팔로잉 57명, 게시물 41개 - 치유의요가ksan 크샨(@ksan_yoga_healing)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instagram.com 참고문헌 Dr Balaji Deekshitulu P.V, <Mental Health in Yoga>, JOY:The Journal of Yoga Sjoerd Knobben for the degree od MASTER OF SCIENCE in psychology, <A meta-analys

요가스토리텔링 “나는 내요가원을 지키지못했다” 특강 후기 [내부링크]

크샨의 4번째 특강 Yoga storytelling “나는 내 요가원을 지키지 못했다” in춘천 휴요가&필라핏 청련선생님, 호전다실대표님, 그리고 회원님들, 춘천요가인분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사진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Shanti shanti 치유의요가ksan 크샨(@ksan_yoga_heali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123명, 팔로잉 60명, 게시물 42개 - 치유의요가ksan 크샨(@ksan_yoga_healing)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instagram.com

요가원을 차려야하는데..211220 [내부링크]

21년도 12월 20일 크샨의 요가일지. 나름대로의 천일수련이 끝나고, 이젠 습관화된 수련시간을 바탕으로 수련생활을 지속해야한다. 매일매일의 혼자만의 수련시간이 정해졌고, 그래도 생활하고 있다. 어찌보면 어떠한 문제도 없어보인다. 하지만, 크샨의 마음속에는 불편함이 자리잡고 있었다. 답답함 같은것이 있다. 이유는, 거의 모든 인연을 전폐했기 때문이다. 계속수련:루치카사나 요가수련에 모든 생활 루틴을 설정해놓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시간을 할애 할 수 가 없다. 아침먹기 전 수련 아침먹고, 휴식 소화되면 차마시고 수련, 점심먹고 잠시 걷기 차마시기 낮잠잔후 소화되면 다시 차한잔 그다음 수련, 수련끝나고 저녁수련, 저녁간단히 먹고 취침 이것이 크샨의 일과이다. 이런시간속에서 누군가와 함께할 에너지가 없다. 원래 크샨은 천일수련이 끝마쳐지면, 해외에 나가려고 했었다. 해외의 여러 요기Yogi와 함께 수련하고, 그들과 대화하고 교류하고 또 다양한 인간들을 만나고, 그 가운데에서 자신을 더

오랜 명상 수행자들이 요가를 해야하는 이유. [내부링크]

25년간 선방에 다녔던 스님을 만났던 적이 있다. "안녕하세요 스님?" "반갑네 크샨거사." 차로 인해서 우연하게 만났던 기야냐스님은, 25년간 선방에서 (쉽게 말하면 명상센터) 생활을 하셨고, 60이 된 나이에 대중과 함께하며 절의 주지로 와 계셨다. 점심공양을 하는데, 관절에 도움이 되는 약을 드시고 계신다. "스님 관절이 않좋으십니까?" "응, 오랬동안 결가부좌 (파드마아사나)수행을 오랬동안 해서그런지 무릎이 점점 아파오네," 결가부좌, 혹은 파드마아사나라고 하는 좌법은 명상을 하기 위한 가장 좋은 자세 중 하나다. 부처님 좌상이 이 결가부좌(파드마아사나)라는 것은 이것을 방증한다. 실제로 해보면 허리가 반드시 세워지고 오래 앉아있더라도 허리가 아프지 않다. 심지어 이 자세는 질병의 파괴자 아사나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하타요가 프라디피카) 하지마 이 자세는 무릎 관절에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혀있는 무릎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무릎 연골이 닳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

어떤 요가매트가 좋을까? 좋은 요가매트 고르는 법 [내부링크]

요가를 하다보면 요가매트에 대해서 관심이 생긴다. 필자도 처음에는 요가매트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냥 요가원에 있는 매트를 쓰지뭐, 요가하는데 매트가 뭔 소용이람? 솔직히 요가매트는 수련하는데 별로 상관이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요가에 점점 빠지게 되면서 매트의 중요성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도무카스바나사나 아도무카 스바나아사나 Adhomukhasvanasana (견상자세) 에서 발이 밀리고 비라바드라아사나3 브륵샤 아사나 (나무자세) 혹은 비라바드라아사나3 (영웅자세3) 등에서 균형을 잡기 힘든 매트들이 있다. 매트가 잘 미끄러지거나 너무 두꺼우면 지지하는 자세와 균형자세를 취하기가 힘들다. 그렇기 떄문에 전문 요가매트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떤 것을 하든 전문 도구가 있다. 물론, 과거 흑백사진으로 나온 요기(요가수행자)들은 천 하나만 깔고 요가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전설적인 요가수행자 BKS 아옌가 선생님의 동영상을 보면 아옌가 선생님도 천매트를 깔아놓고 수련하는

두루 수련을 한 요가수련자.211005 [내부링크]

21년도 10월 5일 크샨의 요가일지 사라봉 요가수련을 저녁수련으로 바꾸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일단 새벽수련은 요가원의 기운은 좋지만 육체가 깨어나지 않아서 동작에 제한이 있다. 좀더 깊은 자세로 들어가려면 육체가 열린 저녁시간에 더 깊이 들어가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 저녁수련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저녁수련의 경험을 해보기 위함이다. 그는 제주에서 새벽수련위주의 수련을 하였다. 남은 10여일동안에 저녁수련의 기운을 느껴본다. 차를마시고 셀프수련을 한 후에 사라봉요가원으로 출발.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약간 들떠있다. 선생님은 수련의 분위기를 잡는다. 수련분위기에 가장 좋은 것은 아사나에 집중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파르바타아사나 (알다아도무카스바나아사나123단계) 아도무카스바나아사나1234단계 머리를 아래로 숙이고 어꺠를 열어젖힌다. 오후 셀프수련시에 어꺠를 여는 행법을 많이 했는데, 아도무카스바나아사나가 또 열어준다. 오늘은 어꺠의 날인가? 아도무카스

잘못 알려진 하타요가에 대해서.. 하타요가란? [내부링크]

우리는 하타요가를 왜 수련할까? 하타요가에 대해 많은 이들이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타요가는 너무 어려워요 어려운 요가인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하타요가를 우리는 어려운 동작의 향연으로만 하타요가라고 알고있다. (과연 꺾고 뒤집고 비트는 것이 하타요가일까?) 그리하여 하타요가는 어려운 것. 어려운 동작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대체로 많은 이들의 생각에 박힌 하타요가의 개념이다. 구글에서 퍼온 컨토션사진들(곡예) 과연 이런 동작들을 연마하는 것이 하타요가일까? 과도한 후굴은 허리통증을 유발한다. 이런류의 동작들은 손목과 어깨의 부상을 유발한다. 어려운 동작을 하는 것이 하타요가일까? 왜 우리는 이런 동작들을 해야만 하는가? 필자도 이런 동작을 만들기 위해서 수 없이 연마해왔다. 하타요가라는 말의 시작 하타요가라는 말은 15세기 인도에서 시작되었다. 스와트 마라마Swatmarama가 집필한 <<하타요가프라디피카>>라는 경전에서부터 하타요가가 시작되었다. 하타요가가 탄생한 이유 스와트 마라마

'제대로'아사나 수련의 효과211006 [내부링크]

21년도 10월 6일 크샨의 요가일지 저녁. 어제수련으로 인해서 오전오후 내내 근육통에 시달렸다. Ekapadakoundiyasana b 에카파다코운디니b 특히 손바닥부위가 아팠는데, 이유는, 부장가아사나류와 바카사나 부자피다아사나류를 많이 연마했기 때문이다. 새벽 셀프수련때 간단하게 수련하고 오전오후내내 안교술과 차를 마시면서 육체를 풀었다. 오후 2시까지 통증이 극심했다. 너무 힘들었다. 육체의 고통과 함께, 과거 그가 겪은 일까지 겹쳐서 머릿속에 떠올랐다. 어떤 명상가는 이렇게 말했다. (김도인) 고통감정사苦統感情思 苦(고통 고) 統(거느릴 통) 感(감각 감) 情(정서 정) 思(생각 사) 라고 고통은 감각感 감정情 사고思를 수반統한다. 그의 고통속에는 과거의 모든 통증의 순간들이 덩어리로 뭉쳐있다. 고통을 바라보면서 견디었다. 정말 힘들었다. 후회되는 나날들과 불안한 미래까지 겹쳐 올라온다. 이것은 금방 사라지고 지나갈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이 순간만큼은 너무나도 힘들다. 낮

요가와 보이차. [내부링크]

요즘 요가원에 가면 차를 많이 마시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보이차를 자주 즐기는데 왜 요가인들이 보이차를 즐기게 되었을까? 그런데 이상한 것은 다른나라 요가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문화라는 것이다. 외국에서 요가수련하는 사람들에게 '차' 의 문화는 거의 볼 수 없다. 그런데 왜 유독 한국에서 요가인들에게 '차' 그중에서도 보이차 문화가 널리 퍼진 것일까? 한국 요가의 대부 '한주훈선생님' 요가와 보이차 콜라보레이션의 영향은 이효리 요가선생님으로 잘 알려진 '한주훈선생님'때문이다. (선생님은 필자가 천일간 배웠던 구루셨습니다^^) 한주훈 선생님은 '보이차'애호가 이시다. 요가수련이 끝난후에 보이차를 마시며 차담을 나누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요가인들이 '보이차'를 마시게 되었고, 그것이 한국요가 전역에 퍼지게 된 것이다. 요가수련 후 보이차(차)를 마시는 것의 장점 1.Saucha(청결)&정화의 측면 요가인의 계율중에 (요가수트라,니야마)에 사우차 가 있다.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라

요가 분노조절 행법 salamba sarvanaga 211012 [내부링크]

21년도 10월 12일 크샨의 요가일지 천일수련이 3일남았다... 새벽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컨디션이 좋다. 천일간, 섭생, 생활 수련 전반 인연 관리가 원만하게 이어나가는 것 같다. 이 짧다면 짧은, 길다면 긴 수련시간에 체득한 습관을 가지고 평생을 요가수련하며 살 것 같다. 우디아나반다uddyana bandha, 차한잔, 수리아나마스까라suryanamaskar와 스탠딩을 몇가지 하고 사라봉 요가원으로 출발. 새벽. 요가원에 조금 늦었다. 화장실에 좀 있는 관계로.. 자리가 꽉차있다. 비라아사나로 명상. 선생님의 구령이 들려온다. 파드마아사나로 앉아보세요~ 단다아사나 수카 만두키 바즈라 알다차투랑가 차투랑가 차투랑가단다 마카라아사나 부장가아사나1단계 알다라자카포타 라자카포타 부장가아사나2단계 알다라자카포타 라자카포타 안타라반다부장가아사나1단계 알다라자카포타 라자카포타 알다차투랑가의 기술을써서 바즈라아사나 니따다아사나 우쉬트라아사나1단계 2단계 바즈라아사나 만두키 수카 단다아사나

명상을 위해서 (하타)요가 수련을 하면 좋다. [내부링크]

우리가 알고있는 아크로바틱한 요가는 하타요가라고 불리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몸과 마음의 관찰 요소(dharana dhyana samadhi) 가 빠졌기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육신의 작용만 말하는 요가는 체조라고 부를 수 밖에 없다. 라자요가(명상)을 알지 못하고 다만 하타요가 만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내가 고찰하기로는 노력의 결과를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라한다. Swami Swatmarama, <HATHAYOGA PRADIPIKA>,4장 79절 그 이유는 경전에서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다. 하타요가는 명상(라자요가)를 위한 것이다. Swami Swatmarama,<HATHAYOGA PRADIPIKA> 하타요가란, 동작과 호흡을 위주로 하는 수련을 말한다. (ha=surya태양 tha=chandra 달 즉 몸과 마음의 균형) 궁극적 목표는 마음의 안정을 말하고 있다. 요가는 마음의 번뇌를 소멸하는 것이다. Patanjali,<요가경> 하타요가는 명상을 위한 것이지만 명상을 하는 이

[크샨의 4번째 이야기] 특강.나는 내 요가원을 지키지 못했다. [내부링크]

YOGA STORYTELLING 나는 요가원을 지키지 못했다. 독자님들에게. 크샨의 요가여행기와 함께해주셔서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요가여행기 3번째에 이어서 4번째 이야기 특강이 열리게 되어서 공지합니다. 나는 내 요가원을 지키지 못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작년에 제주에서 요가원을 운영했었습니다.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운영하면서 느낀 기쁨과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 꿈과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특강을 통해서 풀어보고자 합니다. 특강을 먼저 열어주신 춘천 청련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Yoga Storytelling '나는 내 요가원을 지키지 못했다.' 일시:2023년 4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 장소:춘천 휴요가&필라핏 비용:5만원 정원 :15명 문의:DM or 010 4008 2530 특강내용(120분) 1.요가원을 열었다. 2.원칙을 지켜가며. 3.마음의 장애 4.결론 5.경혈요가(치유하타요가) 60분 *요가이야기를 함께하고싶은분 *요가원 운영에 대해서

요가 집중수련 이후..210924 [내부링크]

다르마요가여행기는 크샨의 요가여행기로 이름이 바뀝니다. ksan 찰나 21년도 9월 24일 크샨의 요가일지 새벽. 또다시 하루 시작. 3시 30분 알람이 울린다. 알람소리에 맞추어 일어난 후 방석을 깔고 찻상앞에 앉는다. 간단히 복부 아그니를 한 후에 차를 마신다. 아침 공복에 보이차는 무리이고 현미차를 마신다. 마시면서 상념을 바라본다. 집중 수련 이후의 삶 어떻게 할 것인가. 한쪽에서는 아사나성취를 위해서 더 이곳에 있어야 한다 하는 마음, 선생님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마음, 한쪽에서는 자신을 찾아 가라는 마음이 싸움을 하고 있다. 머리로는 전자를 말하고 있다. 하지만, 가슴은 후자를 말하고 있다. 이곳에서의 억압된 삶이 '아니다'라고 가슴을 자꾸 말하고 있다. '스승'이 정한 틀에서 살고있는 그는 과연 자신 답게 살고 있을까? 그건 아니다. 진즉에 알고있었다. 여러 대학과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떤 존재이든 의존하는것에서는 자유가 없다는 것을. 스승의 마음을 보고 그를 닮고

삶이 곧 여행이다 그리고..해탈자 210927 [내부링크]

21년도 9월 27일 크샨의 요가일지 읽어보자. 많은 생각이 일어났다가 사라진다. 그걸 바라본다. 도대체 내면isvara 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러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가? 많은 명상서적들은 바라보기만하라觀라고 말을 하지만, 결국 물질의 운용속에서 사는 인간은 선택을 해야만 하는 운명이다. 물론, 상념들은 이것저것 따져보면서 그게 말은 건다. "이게 좀더 이익이야" "아니야 이거야~" 하지만 마음은 자꾸 한쪽으로 기운다. 결국 수련하면서 살아가는 마음이 우선이다. 해외? 모르겠다. 이제는 조금 모르겟지 싶다. 왜냐하면, 육체의 수련이라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임을 몰랐었을 때 했던 이야기 이고, 하타요가의 어떤 경지의 성취는 수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결국, 그의 마음은, 안정적인 공간에서 수련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에 기울어지고 있다. 해외로의 여행은? 글쎄다. 수련생활에 권태가 생기거나 부족함을 느끼면 그 때 하지 않을까? '삶이 곧 여행이다.' 어떤 작자는 이렇

요가수련에서 마음의 장애가 오다. 210929 [내부링크]

21년도 9월 29일 크샨의 요가일지 잠을 잤다고 하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이 편하지가 않다. 이유는, 생존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크샨의 알 수 없는 미래는 그의 머릿속에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고 있다. 지인의 가게에 갈 것인가 아니면 제주도에 남아있을 것인가 해외에 갈 것인가 제3지대로 나아갈 것인가.. 다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 지인의 가게는, 임대료 걱정은 조금 덜 수 있지만, 친인척과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자유의 몸이 될 것이 분명하다. 제주도에 남아있는 것은, 스승님 근처에 있으므로, 수련에 대한 지속적인 마음이 피어오르겠지만, 경제적 불안감과 함께, 타지생활에 대한 암흑같은 느낌이 있다. 해외로 가는 것은 몇년 전 부터 계획했던 것이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가능할지 싶다. 게다가. 지금까지 닦아온 육체가 여행을 통해서 되돌아가면 어쩔까 하는 마음도 있다. 제3지대는 어떤 길이 있을까.... 모르겠다. 이 모든 고민에 출발점은

&lt;요가여행기&gt;를 엮어주실 출판사를 찾습니다. [내부링크]

이 글이 효용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봅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도구를 쓸 수밖에 없습니다. <요가여행기>를 엮어줄 출판사 혹은 편집자를 찾습니다. <크샨의 요가여행기> 요가 그자체를 수련하면서 일어난 다양한 이야기와 요가와 관련된 것들. https://blog.naver.com/ksan_yoga_healing/222032021350 [책출판]<<장발의 요가여행기>>1.집필의도와 계획 초등교사 직업을 관두고 본격적으로 요가의 길로 들어서면서..처음부터, 요가에 관한 글을 쓰기로 마음을 ... blog.naver.com 이것이 요가수련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이 아팠던 사람들에게 요가가 도움이 되고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요가의 길을 걸으면서 최대한 가능하면 스스로 해나갈것을 원칙으로 삼았지만, 세상일이 혼자 해 나갈 수 없음을 혼자 다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이 글을 잘 편집해줄 출판사 혹은 편집자를 찾습니다. 혼자 편집하고 혼자 출판하려고 했지만 2

유연하지 않은데 요가를 해도 될까요? [내부링크]

요가를 하고싶다는 사람들을 만나면 종종 이런 말을한다. 유연하지 않은데 요가를 해도 될까요? 유연하지 않아서 요가하기가 겁나요 질문에 답하자면 유연성이 요가의 전부가 아님을 말하고 싶다. 유연하지 않을 수록 요가를 해야하기도 하다. 유연해야 요가를 할 수 있는가? 우리가 현대에 알고있는 요가는 동작을 위주로 하는 하타요가이다. Usatrasana낙타체위 Feat.기억속의 다르마요가원 하타요가는 ha=태양 tha=달 라는 뜻이며 균형을 맞추는 수련이며 몸의 균형, 나아가 마음의 균형을 맞추어 마음의 안정(chitta vrtti nirodha)를 성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뭐 어렵게 말했지만, 몸으로 하는 하타요가(hathayoga)는 건강을 위한 요가라는 것이다. 지금은 하타요가가 꺾고 비틀고 뒤집고 하는 것으로 인식되지만, 절대적인 목적은 몸의 균형을 일차적 목적으로 하며 건강을 위한 것이다. 육체의 건강을 위해서는 유연성도 필요한 조건이다. (육체의)요가에서는 6가지를 전체적으

열려있지만 갈곳이 없다. 211004 [내부링크]

21년도 10월 4일 크샨의 요가일지. 마음속에 번뇌가 가득하다. 어쩔 수 없다. 자꾸 마음속의 길이 이리갔다 저리갔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급하지 않으려 한다. 이런 경험을 이전에 많이 했기 때문이다. 대학을 관둘때에도 선택을 할 때에도 항상 이와 비슷한 시련이 왔었다. 길이 막힌 듯한 막막한 이 기분. 이것은 지금 이순간의 그의 모습이 세상과 잘 맞지 않는다는 뜻이다. 수련에만 억압되어 있는 이 삶은, 단기적으로는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이어나갈 수 없다. 그러니. 수련을 어느정도 하면 세상으로 나와야하는 것이다. 세상으로 나와야하는데, 어딘가에 인연이되는 곳이 하나 없다. 부모도, 오래전에 연이 다 함을 느꼈으며, 절도 지금 여기있는 제주도 인연이 다 함을 느껴간다. 딱히 어디하나 연둘데 없는 지금의 그로써는 어느곳이든 갈 수 는 있지만, 딱히 어디도 갈 곳이 없기도 하다. 참 재밋다. 확 트인 세계로 나왔더니 이제는 갈곳이 없다. 그냥 어디 한구석 공간에서 요가수련을 하면서

제주 벚꽃요가 원데이클래스 (요가여행자X야외요가)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요가여행자 크샨입니다. 제주에 잠시내려왔습니다. 지금 제주는 벚꽃천국이군요ㅎㅎ 제주야외요가 써니힐링요가의 협업제안을받고 벚꽃과 함께 급하게 요가번개모임을 해봅니다.^^ #요가버스킹 벚꽃요가 요가여행자 크샨 제주야외요가 써니️힐링요가 @sunny_natural_healing Collaboration 제주도 에서 야외요가 원데이 클래스를 열어봅니다:) 소풍하는 마음으로 요가해봅시다^^ 제주 벚꽃요가 위치: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본관앞 벚꽃광장 날짜:3월 30일 목요일 시간:오후4시 참가비:1만원 1시간 클래스 -요가수련 -그리고 기념촬영 선착순8명* 매트는 준비되어있습니다 KSAN X 제주야외요가 참가문의는 댓글 혹은 dm 주세요 (@ksan_yoga_healing)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91명, 팔로잉 52명, 게시물 26개 - (@ksan_yoga_healing)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instagram.com

알 수 없는 길 210908 [내부링크]

21년도 9월 8일 1년이 지난 기록이다. 시간이 참 빨리간다. 21년도 9월8일 호영님을 만났던날 다르마의 요가일지 드려다보자. 새벽에 눈을 뜬다. 어제 저녁 셀프수련에서 후굴을 정말 많이했기 때문에 어제 저녁에 잠을 많이 자지는 못했다. 하지만 새벽의 기운이 개운하다. 주체하지 못한 척추의 에너지를 파드마아사나를 하고서야 겨우 진정시켰다. 척추의 각성이 정신에너지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슈슘나(척수에너지)의 작용을 발견한 고대 요기(yogi=요가수행자)들의 관찰력에 다시한번 감탄한다. 사라봉요가원으로 출발. 파드마아사나로 명상 천천히 바즈라아사나 만두키아사나 알다차투랑가 부장가아사나~ 언제나처럼 행하는 사라봉요가원의 부장가아사나~ 이제는 매일매일 수행이 되어버렸다. 라자카포타아사나 알다차투랑가 나따다 우스트라아사나 다시 니따다 바즈라 알다차투랑가 부장가아사나 알다라자카포타 라자카포타 기본기가 중요하다. 많은 종류의 것들은 기본에서부터 전체로 나아간다. 기본을 닦은자만이 탄탄하게

하타요가 후굴수련시 잠이 안오는 이유 210910 [내부링크]

21년도 9월 10일 다르마요가일지 새벽 눈이 떠진다. 매일같은 하루인데 어느날은 조금 더 일찍 일어나고 어느날은 조금 더 자고 싶다. 오늘은 조금 일찍 눈을 뜬 날이다. 차한잔 마시면서 머릿속에 일어나는 상념을 바라본다. 다르마의 머릿속에는 집중수련 이후 자신의 길에대한 화두로 가득 차 있다. 천일 수련 이후에 그는 어떻게 할 것인가.. 몇가지 선택사항이 있지만 마음으로 끌리지 않는다. 어떤 길로 갈 것인가. 30여일이 남은 지금 여러가지로 번뇌가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일어나는 것들을 바라보면서.. 간단하게 아사나를 행한다. 부장가아사나..30분.. 우스트라 5분.. 천천히 엎드린 후 사라봉요가원으로 출발한다. 비가온다. 이젠 가을이 다 되었다. 바람이 서늘하다. 길잃은 이는 서늘한 바람이 그다지 달갑지 않다. 비라아사나, 파드마아사나로 명상. 번뇌의 화두가 있으니 부동이 잘된다. 역시. 번뇌와 평화는 공존하는 맛이 있다. 천천히 다리를 펴보세요~ 언제나와 같은 선생님의 음성.

[독서]백반증을 사랑하게 되었다. [내부링크]

제주 독서모임 울림나비에서 추천한 12월 책은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고 친근감이 밀려왔다. 좋아하는 작가 중 한명인 류시화 시인이 번역을 했고, 요가를 하러 나와 절에서 만났던 한 스님 중 한명이 이 책의 저자였기 때문이다. 아잔 브라흐마 나는 요가하러 집에서 나와 절에서 기거하면서 이 분을 만났다. 물론, 직접 만난 것은 아니다. 당시 절에 갔이 들어왔던 보살님이 소개해 준 분 중에 한명이었다. 서양인 스님이라서 그런지 뭔가 와닿지 않았다. 반야보살님을 따라서 공부해보니 부처님 당시의 수행법을 따라하는 불교는 동남아시아에 존재했고, 동남아시아와 서양 출가자는 잘 어울리지 않았다. 게다가, MBSR과 같이 서양의 명상가들은 수행을 사업적으로 이끌어간다는 선입관 마져 있었기 때문에 더욱이 믿음이 잘 가지 않았다. 거의 4년만에 다시 책으로 만난 아잔 브라흐마, 이분은 어떤 글을 썻는지가 궁금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백인 출가자'아잔 브라흐만'은 내가 생

근지구력과 기氣 210915 [내부링크]

2021년도 9월 15일 다르마 요가일지 살펴보자. 새벽 여느 때 처럼 눈을 뜬다. 창밖에는 바람소리가 울부짖는다. 태풍 찬투가 제주에 다가오고 있다. 태풍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같은시간에 일어나고 같은시간에 수련하며 같은시간에 취침한다. 차한잔 마시며 마음속을 바라바본다. 한달 뒤면 혼자만의 천일 수련이 끝이난다. 그 다음에 그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수중에 돈도 다 떨어져간다. 무언가 결단을 내려할 때 이다. 한달 뒤 그는 어떤 선택을 하며 지내고 있을까? 태풍바람속을 뚫고 요가원에 도착 파드마아사나로 명상한다. 천천히 다리를 펴보세요 여느때와 같은 선생님의 음성. 바즈라아사나로 앉습니다. 바라드바자A 바즈라아사나 비라아사나 파르바타 in 비라아사나 바즈라아사나 만두키아사나 찐무드라 좌법을 통해서 조금씩 육체를 예열시킨다. 수카 단다 알다비라 바드라자아사나 파르스바 파르바타 조금 변형된 좌법에서 어깨까지 풀어준다. 바라드바자B 파르스바 알다비라 트리앙무카에카파다파스치모타나아사나

요가 수련중 권태를 극복하는 방법. 210916 [내부링크]

21년도 9월 16일 다르마의 요가일지 새벽 매일같은 새벽이다. 매일같지만 매일다르다. 어제 저녁에 이스바라요가원에서 광란의 수련을 했기 때문에 몸이 무겁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저녁수련은 이스바라요가원을 다시 다니기로 했다. 하누만아사나로 인한 후유증이 많이 가셨기 때문이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사라봉요가원으로 도착 파드마아사나로 명상. 천천히 다리를 펴보세요 선생님의 구령 단다아사나 등을 대고 눕습니다. 사바아사나 불길한 예감이 스친다. 처음부터 눕는다면 고급후굴동작으로 시작할텐데.. 그의 육신은 열릴 때 까지 오래걸리는 체질이다. 알다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 처음부터 당연히 엉덩이가 올라가지 않는다. 알다세투반다아사나 안타라반다알다세투반다아사나 세투반다아사나 안타라반다세투반다아사나 *3 3번째 했을때 이제야 척추가 조금 풀렸다. 이제 맘잡고 하려니 시퀀스가 바뀐다. 천천히 누워서 사바아사나 이다사바아사나의 기술을써서 마카라아사나 ... 가끔 이렇게 중고급행법에서 초급행법으로 역전되는

자신만의 요가/자신만의 공간 210920 [내부링크]

21년도 9월 20일 다르마의 요가일지 요가지도를 하면서 많이 느낀건 자신 요가를 할 수 있는 길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자기의 공간이 없으면 말이다. 다르마는 운이 좋게도 처음 요가지도를 자신의 공간에서 하게 되었다. Ardha rajakapota 절이라는 공간은 그가 신뢰를 쌓은 공간이라 그의 공간처럼 활용했고, 그만의 요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다양한 실험을 하였다. 하지만, 절에서 나오고 나서 외부요가지도를 하게되면서 느낀건, 원장님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된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고용된 입장이다보니 회원의 구미에 맞는 요가를 해야하고 그만의 요가는 저 멀리가게 된다. 혹여나 회원이 떨어지면, 그것으로 인해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의 작은 결론은 '자신의' 요가를 하려면 '자신의' 공간이거나 '자신의'이름을 건 수업이어야 한다. 혹은 그만이 할 수 있는 수업이라던가.. 약 2년간 외부지도를 하면서 느낀 것이다. 그러므로. 이 외부요가지도 생활에 '그의'요가를

육체수련(아사나) 끝이없다 210923 [내부링크]

21년도 다르마의 제주에서의 요가일지 새벽 또다시 눈이 떠진다. 매일시작하는 하루지만 매일마다 다르다. 오늘은 조금 차분하다. 어제 마음을 조금 정해서 였을까? 어제 선배 하타요기인 마인님을 만났다. 몇년간 사라봉에서 수련후 유명한 지도자가 된 분이다. 천일수련이후 그는 어떻게 될까? 솔직히. 몇가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하나는, 제주생활을 더 할것인가 혹은 그렇지 않을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미 앞서 친지의 공간에서 요가원을 열까도 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마음이 바뀐다. 하늘길이 막혀서 계획했던 세계여행은 조금 물건너간 듯 하다. 그는 도대체 어떻게 될 것인가. 갈길이 명확치 않으니 마음도 같이 방황한다. 매일같이 마음점검을 해도. 매일같이 마음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한다. 다가오는 인연에도 쉽사리 안착하기가 쉽지 않다. 마인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다. "다르마님은 고민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네. 계획했던 것들이 마음처럼되는 것이 하나도 없네요." "저는, 해볼때까지 해보

[독서] 눈이 빛나는 삶을 살고 싶다. [내부링크]

이번 울림나비 제주 독서모임에서 읽을 책은 <일하는 마음>이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제현주라는 작가인데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검색을 해보자. 작가를 알고 책을 읽는다면 책을 읽는데에, 도움이 된다. 책이라는 것이 작가의 삶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제현주 당신은 누구입니까? 작가로써의 성공가도를 달렸다. 명문대 출신에 대기업에서 일한 경력 그리고 그 경력을 가지고 여러가지 사업을 성공해 나가고, 성공한 것을 바탕으로 책을 작성한다. 우리는 그 성공모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그의 철학과 글을 읽는다. 그녀는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자신의 나름의 방식으로 창조해 나간 개척자이다. 그래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일하는 마음>의 저자 제현주님 그녀는 일이라는 것을 어떤 마음으로 하라는 것일까? 사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 구해 읽으려 했으나, 요가수련에 바쁘고, 요가지도에 바쁘고, 삶의 상황에 바쁘다는 핑계로 하루이틀 도서관에 가는 것을 늦추다보니 읽을 시간이 없다. 부랴

명상冥想 : 산야신의 간단하면서도 명쾌한 설명 210819 [내부링크]

21년도 8월 19일 다르마의 요가일지. 눈뜨고 시작은 컨디션 체크에서부터 시작한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것을 보니 역시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좋지 않을때는 약간 헐렁하게 수련을 하는게 좋다. 다르마는 자신의 상황을 보아가면서 수련강도를 정한다. 차를 한잔마시고 간단히 수련후에 사라봉요가원으로 출발한다. 오늘은 어제와같이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 자리에 앉아서 파드마아사나로 명상. 천천히 다리를 펴보세요~ 엎드려보세요~ 수카 만두키 알다차투랑가 부장가아사나 부장가아사나 123단계 안타라반다부장가아사나 123단계를 끊어서 하지 않고 허리를 꺽은 상태에서 손마닥위치만 바꾸어서 바로 들어간다. 컨디션이 좋지 않으므로, 안타라반다 훈련은 잠시 멈춘다. 둔근에 상당한 피로감이 느껴진다. 안타라반다 라자카포타이후 알다차투랑가 바즈라아사나 우쉬트라아사나 제주 사라봉하타요가의 핵심 부장가아사나와 우스트라아사나이다. 3분 40초 정도 명상에 잠기다가 사바아사나 알다우르드바다누라아사나 알

도반과의 멀어짐 (에너지 변화 인정) 210823 [내부링크]

21년도 8월 23일 다르마 요가일지 주말에 참 잘 쉬었다. 먹을 것도 잘 먹고 낮잠도 잘 잤다. 요즘 주말에는 요가수련보다는 쉬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다. 쉼 없이 매일 수련했던 그 였지만, 조금씩 관찰하면서 수련방식을 변화하고 있다. 확실히 주말에 쉬고나면 월요일 수련이 수월하다. 육체도 정신도 휴식이 필요하다. 차한잔 하고, 간단히 수련후 사라봉 요가원으로 출발. 파드마아사나로 명상 천천히 단다아사나 엎드려보세요~ 선생님의 음성 언제나 처럼 부장가아사나 시리즈를 생각해본다. 부장가아사나1단계 알다라자카포타아사나 라자카포타아사나 부장가아사나2단계 알다라자카포타아사나 라자카포타아사나 부장가아사나3단계 알다라카포타아사나 라자카포타아사나 안타라반다 부장가아사나123단계 안타라반다알다라자카포타아사나123단계 안타라반다라자카포타아사나123단계 잠시 아도무카 바즈라아사나 이후에 우스트라아사나 언젠가부터 정석이 되어버린 시퀀스다. 한 30~40분정도 기본 후굴 수련을 한 듯 한데, 이 뜻은,

사라봉요가원의 요가지도법(요가수업방법). 210906 [내부링크]

21년도 9월 6일 다르마 요가일지 새벽 어제 밤에 평소보다 약간 음식을 더 먹었더니 일어나기가 힘들다. 음식조절을 잘 해야 요가수련생활을 잘 헤처 나갈 수 있다. 차한잔 마시고 간단히 부장가아사나를 수련후 사라봉요가원으로 출발한다. 바즈라아사나 갸냐무드라 몸을 조금밖에 못풀어서 그런지 발목에 탠션이 느껴진다. 천천히 만두키아사나 수카아사나 파드마아사나 다시명상 천천히 다리를 펴보세요~ 선생님의 구령 바즈라아사나 파르바타 타파스 바즈라아사나 만두키아사나 찐무드라 타파스 바즈라아사나 비라아사나 파르바타 바즈라아사나 어꺠를 열고있다. 오늘은 어떤 요가수련 흐름이 이어질까? 언제나 궁금한 사라봉요가원의 요가시퀀스이다. 바즈라아사나 타파스 우타나아사나 우까타아사나 타파스 바즈라아사나 알다차투랑가 에카파다라자카포타아사나1단계 변형행법으로 처음에는 무릎앞 바닥을 짚어서 고개를 젖힌다. 아직 척추가 각성이 되지 않아 단계적으로 접근한다. 천천히 손을 무릎과 발바닥으로 옮기고,, 파르스바A 반마데

제주야외요가-제주숲요가- [내부링크]

요가의 섬 제주도. 제주에는 많은 요가 클래스들이 있다. 정통요가이든, 모던요가이든, 야외에서 하는 원데이 클래스이든. 이번에 제주에서 수련하는 도반이 야외에서 하는 요가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다고 해서 따라가 보았다. 세상엔 참 다양한 요가프로그램들이 있다. 써니 힐링 요가(Sunny Healing Yoga) -요가 안내자 써니- Sunny님은 대학원에서 자연치유를 전공했고, 요가를 다년간 수련했다. 숲이 인간에게 주는 좋은점과 요가가 주는 힐링 에너지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주고 싶나보다. 무겁게 말고 가볍게 요가를 하고싶다고 했다. 사람들이 요가를 즐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인 듯 하다. 야외요가 원데이 클래스 따라가서 클래스를 진행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이 클래스의 모토는 가볍게 숲과 요가를 즐기는 것이다. 제주의 아름다운 숲속에서 하는 요가라 그런지 운치가 좋다. 수련생들이 숲의 에너지를 받으며 동작들을 따라한다. 어렵지 않은 동작이 숲의 기운이 함께 어울린다. 야생초차 마시기 클래

늙어버린 마음과 관계의 언덕 210907 [내부링크]

21년도 9월 7일 다르마요가일지. 이 글은 실재를 바탕으로 구성한 창작물 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멀리 살고 있는 것이나 가까이 살고 있는 것이나, 이미 태어난 것이나 앞으로 태어날 것이나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법정역,<숫타니파타>,이레,p.59 새벽2시 눈이 떠진다. 어제 그제 잠을 잘 자지 못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랄까 천일 수련이 끝나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길이 보이지 않는다. 요가를 연구하는 것도 요가로 노는 것도 다 희미해져 가고 있다. 세계각국의 요가인들을 만나는 것 또한 저 멀리 사라져가고 있는 느낌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다르마는 어쩌다가 이렇게 늙어버렸을까. 이 늙음이라는 것은 마음의 늙음을 말한다. 새로운 것을 만나는 것 보다는, 무언가 현실세계속에서 소유하고 머물고 싶어진다. 육체에 대한 집착이 그를 이렇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아사나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아사나에 대한 어떠한 욕망도 없이 수련했던 시절이 그립다.

[독서]청소로 열린 세상 [내부링크]

제주 독서모임 울림나비 내가 되고 싶은 '내'가 되는 공간, 성장캠퍼스 : 네이버 블로그 내가 되고싶은 '내'가 되는 공간, 성장캠퍼스 청하쌤입니다 :) 시간과 노력은 헛되지 않고 쌓여요. 우리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때요? 오늘,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blog.naver.com 에서 이번에 만날책은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리더인가>>라는 책이다. 나는 이나모리 가즈오를 이미 이전에 만났다. 가즈오는 지방대를 나와 1959년 교세라라는 제조업 회사를 3천만원에 창업하여 연매출10조원이 넘는 회사로(2021년기준) 만든 기업가이다. 2010년 파산직전의 일본항공JAL을 회생시키며 경영의 신 이라고도 불리우는 사업계의 전설이다. 작년 여름. 고전하타요가 천일수련이 막바지에 이르렸을 무렵이었다. 막바지에 좀 많이 힘들었다 천일간 일도 요가로만하고, 사람들을 거의 만나지 않고 생활하는 그 과정에서 심하게 억압과 스트레스를 받았다. 또, 그당시에는 집중수련기간이 얼마 남

[독서]너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싸워도 위태로워지지 않는다. [내부링크]

知彼知己 白戰不殆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한자성어가 있다. 자신을 알고 타인을 알면 백번싸움에서도 위태로워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얼마전에 일루님이 제주도에 왔다가셨다. 저번 몇몇 포스팅에서 필자는 요가여행자(내면여행자)를 모집했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사람을 말이다. 일루님은 몇일간 머물면서 나에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해 주셨고, 자신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많이 바라다 보았다. 일루님은 육지에서 요가수련을 하며 디자인을 공부하는 분이다. 디자인중에서 UX/UI를 공부하는데 내가 생각했던 시각디자인과는 다른 우리가 사용하는 전반적인 디자인을 다루는 것 이라고 한다. 특히 사이트와 앱 서비스가 넘처나는 시대에 디자인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 말을 해주는데 나는 느낀점이 있었다. 세상과 많이 떨어져 있었구나 하는 것을 말이다. 21세기 2022년 현재 세상은 매우 빠른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 변화하는 세계속에서 나는, 변화하는 세상을 잘 모르고 있다. 어떤 사람이 어떤것

다리에 쌓여있는 업장. 210811 [내부링크]

21년도 8월 11일 다르마의 요가일지 벌써 일년도 더된 이야기이다. 새벽 일어난다. 어제오늘 몸이 무겁다. 이유는 당연히 수련때문이다. 토굴수련, 새벽수련 이후 오후,저녁엔 혼자복습을 했다. 육체수련인 하타요가는, 몸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그 과정에 통증이 있을 수 밖에 없다. 30여년간 쌓아왔던 다르마의 육체 업장은 이 수련생활을 통해서 조금씩 조금씩 고통속에 풀어지고 있다. 차한잔과 명상 그리고 가벼운 수련 후 사라봉요가원으로 향한다.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새벽에 비는 고요하면서도 아늑하다. 우산을 접으며 요가원으로 입장. 가만히 앉아서 명상좌를 취한다. 다리를 펴보세요~ 선생님의 구령이다. 바즈라아사나로 앉아봅니다~ 바라드바자A 우파파르스바 바즈라아사나 파르바타~ 비라아사나 파르바타~ 비가와서 그런지..? 바즈라아사나에서 무릎에 통증이 평소보다 심하다. 비라아사나~ 파르바타~ 비라아사나에서 더 심하다. 내려놓자. 비라아사나 숩타비라아사나 빠리얀까아사나 비라아사나 바즈라

- 아쉬탕가요가(Ashtanga Yoga) 그리고 한의학 - 210816 [내부링크]

21년도 8월 16일 다르마요가일지 새벽공기가 차다. 이제 가을이 가까워지나 보다. 제목:힘들다 수련 선선한 날씨에 수련은 좀더 가볍다. 가볍고 상쾌한 마음으로 새벽몸을 풀고 요가원으로 출발. 사라봉요가원 도착 바즈라아사나로 명상 오늘따라 사람들이 많다. 공휴일에 쉬는 요가지도자들이 선생님 요가수련을 하기 위해서 온듯 하다. 결혼을 하지 않은 선생님은 공휴일에도 요가수련생들과 함께한다. 수련생들이 가족이고 식구이다. 천천히 다리를 펴보세요~ 선생님의 구령이다. 단다아사나 수카아사나 만두키아사나 바즈라아사나 타파스 바즈라아사나 파르바타~ 손목을 뒤로 젖혀서 가슴을 젖혀본다. 시원한 느낌~ 비라아사나~ 파르바타~ 파드마를 많이 짜서 그런지 무릎에 압박이 있다. 관찰하면서 갸냐무드라~ 바즈라아사나 타파스~ 우타나아사나 우까타아사나 트리코나아사나 주말이 끝나고 월요일. 몸이 상쾌하다. 상쾌한 몸으로 스탠딩 행법을 하면 잘 될것만 같다. 욷티타 트리코나아사나 1,2,3,4,5 단계적으로 들어

생에 대한 집착 Abhinivesha (수자상壽者相) 210818 [내부링크]

21년도 8월 18일 다르마의 요가일지 새벽 3시 30분 몸이 너무 무겁다. 조금더 자기로 한다. 눈감았다가 뜨니 찰나에 30분이 지나가있다. 비몽사몽 차를 한잔마시고 간단하게 수련후. 요가원으로 출발하려고한다. 헌데.. 대퇴부 뒷부분이 너무도 아프다. 하누만아사나의 부작용이다. 짧은시간에 하려다보니 대퇴이두근에 무리가 갔다. 잠시 우타나아사나로 자세를 취하고 다리 뒤를 주물른 후에 요가원으로 향한다. 평소보다 조금 늦었다. 몇분차이로 자리가 없었다. 요가원은 꽉차 있었고, 끝자리에서 금강좌로 앉아있었다. 수련시작. 선생님이 자리를 마련해주신다. 그자리로 가서 시작한다. 천천히 배를대고 바닥에 엎드려보세요~ 부장가아사나를 예상한다. 부장가아사나 1단계 2단계 3단계 알다라자카포타 라자카포타 안타라반다 부장가아사나 1단계 2단계 3단계 필자는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안타라반다는 잡지 않는다. 한 30분정도 했나보다. 오랜시간동안 한 자세에서 부동으로 머물렀다. 천천히 우스트라아사나

[독서] 그렇게 좋았던 요가가 싫어졌다. [내부링크]

제주 독서모임 울림나비를 통해서 <미움받을 용기>책을 읽게 되었다. <미움받을 용기> 책은 아들러심리학을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를 통해서 풀어낸 책이다. 읽어나가면서 하나의 맥락으로 인간의 고민과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아주 스무스하게 잘 설명하고 있다. 한장한장 빠짐없이 멋진 통찰과 인간의 인생을 분석한 아들러의 깊이를 느꼇다. 주옥같은 책을 소개시켜준 성장캠퍼스 청하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내가 되고 싶은 '내'가 되는 공간, 성장캠퍼스 : 네이버 블로그 내가 되고싶은 '내'가 되는 공간, 성장캠퍼스 청하쌤입니다 :) 시간과 노력은 헛되지 않고 쌓여요. 우리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때요? 오늘,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m.blog.naver.com 이책의 많은 부분이 보석같고 이야기할 것이 많지만, 필자에게 가장 크게 들렸던 글귀는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 p.81 이 부분과 먼저 행동의 목표로는 '자립할 것'과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

당진 요가여행 & 특강 3. 기도로 죽음을 극복했다. [내부링크]

XX초등학교 앞에서 큰아버지 큰어머니를 만난다. 오랜만에 만났다. 근 10여년만인 것 같다. 성인이 된 이후로, 친척들과의 교류는 점점 줄었다. 이상하게도 아버지네 형제는 출세욕이 컷다. 4형제의 알듯 모를듯한 경쟁관계는 자식에게 까지 전해져 내려왔다. 'XX회사이 취직했더라. 누가 어디 집을 샀다더라. 사업이 잘 되었더라.'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사촌 누구는 어디 대학에 갔다더라 누구는 의대에 붙었다다라. 대기업에 취직했다더라.' 로 이어졌고 이런 이야기류는 사촌들간의 관계를 점점 멀어지게 하였다. 다르마 또한 마찬가지였다. 여러 대학을 다녔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도 있었다. 부모의 업(Karma)가 그에게까지 내려왔다. 출세와 명성을 추구했다. 그는 서울의 명문대에 꼭 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도 힘들었던 일이었다. 공부도, 마음의 건강과 육체의 건강에서 건강하게 발휘된다. 백반증으로 인해서 몸과 마음이 닫쳤던 그는 in서울의 대학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큰어머니는 다르마를

당진 요가여행 & 특강 4. 의지(tapas)의 수행자를 만나다. [내부링크]

큰집에서 아침을 맞는다. 큰집식구들과 아침밥을 먹고, 이은주요가원으로 출발한다. “건강하세요” 대자대비한 관세음보살님에게 인사한다. "그래 특강 잘하고~ 또 보자. 이번에 제주에가면 연락할게” “다음에는 제주에서봐요~” 6월 25일 토요일 다르마 요가 특강 세번째 이야기 -하타요가 천일수련의 의미- 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왜 요가의 길에 들어서서 천일수련을 다짐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천일수련동안 어떤일이 있었고, 그것이 다르마에게 준 교훈은 무엇인지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스승의 제시한 수련생활을 겪어내가면서 결국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풀어냈다. 우리 모두는 특강안에서 공감한다. 결국 진정한 스승은 자신안에 있다는 것, 질의응답과 함께 우리는 서로의 에너지를 교감한다. (특강 일정에 수많은 공헌을 해주신 강가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의지의 수행자를 만나다. 오전 특강시간에는 특별한 손님이 오셨다. 다르마의 글을 보고 멀리 경기도에서 온 손님이 있었는

하타요가 집중수련시 섭생에 관하여 (식이조절mitahara)채식&gt;생선&gt;육류 210806 [내부링크]

21년도 8월 6일 다르마의 요가일지 오늘 새벽은 조금 힘들었다. 일찍 잤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힘든 새벽은 오래만이다. 왜일까 기력을 많이 사용해서일까? 시도를 많이했던것 같다. 요가수련만 하고 살면 행복할줄 알았던 이 삶은, 생각보다 힘들다. 식생활을 조절해야하고, 인간관계조절을 해야한다. 왜냐하면 에너지를 요가수련에 중심을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육신을 변화시키려면 에너지 관리가 필수적이다. 가끔 자괴감이 든다. "행복해지려고' 한 이 선택이 고통의 길이었음을 알았을때. '이러려고 요가했나'라는 마음이 필연적으로 떠오른다. 하지만, 수많은 시간동안 쌓아온 자신의 육체업장(Karma)인 것을 알아차린다면, 이 고통의 시간은 어쩌면 당연한 것 일지도 모른다. 이 수련기간속에서 다르마는 육신의 업장을 소멸하고 다시 태어날 수 있겠지. 사라봉 요가원으로 출발. 도착하면서도 하품을 해댄다. 졸리다. 바즈라아사나로 명상하다가 불편하여 이리저리 몸을 풀어본다. 고요한 수련장에 자신만 이리저

[독서] 나를 바꾸기 위해서는. [내부링크]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를 읽고.. 얼마전 요가 토요반을 열었다. 인스타그램에 공지를 올렸는데 DM이 온다. 요가 토요반 참석하고 싶습니다. 누군가 궁금했다. 클릭해본다. 인스타그램의 사진은 <성장캠퍼스>청하쌤 이었다. 성장 캠퍼스라.. 자기개발 시간관리 독서모임을 하는 사람이었다. 나는 문득 과거 공부를 했었을 때를 생각이 났다. 수능공부. 필자는 수능을 대략적으로 7번을 봤던 것 같다. 학벌에 대한 욕심. 그리고 특정 분야의 공부에 대한 갈망 꿈에대한 탐구. 등등 때문이었다. 몇번의 고배를 마시면서 항상 고민했었다.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실패의 반복속에서 내 자신을 계속 바꾸어 나갔고, 공부 방법을 모색했었고, 나중에는 '공부 방법'의 문제뿐 아니라 삶의 전체적인 방법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에 이르렀다. 내 자신의 환경을 잘 조성하지 않으면, 또, 머리가 잘 기억하는 방법으로 공부스타일을 바꾸지 않으면 학습효과는 떨어졌다. 28살 마지막 수

스승이 주는 이름. 210809 [내부링크]

21년도 8월 9일 다르마 요가일지. 날이 많이 덥다. 요가명애 대한 고찰. 선생님은 수련생들에게 가끔 요가명을 지어준다. 이것이 무언가 힘을 가지게 된다. 영향력이 있는 사람의 권위는 대단하다. 하지만, 이것에 집착을 하게 되면 마음이 굉장히 불편하게 된다. 계속해서 이것이 화두라는 것은 다르마도 선생님에게 이름을 받고싶다는 방증이 아닐까? 무의식적으로 이런 마음이 일어나지만, 의식적으로는 이 방향이 고통으로 가는 길임을 인지해야한다. 실재의 시바Shiva는 '내'안에 있음으로 스스로를 깨우치는것이 중요하다. 스승이든 신이든간에 의존하면서 이름을 바라거나 어떤 것을 바라는 것은 요가수행자의 삶에 있어서 바람직하지 못하다. 작명에 있어서도 '출가'가 필요하다. 출생에 부모가 이름을 주어주었다면 출생에 벗어난 수행자는 스스로 이름을 아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벌써 일년전이다.

[독서] 만족Santosha 부자 나의 어머니 [내부링크]

제주 독서모임 울림 나비 2022년 연회원 모집 안녕하세요 제주 독서모임 울림 나비 독서리더 청하쌤입니다. 12월 말이네요. 다들 2021년 잘 마무리하고 ... blog.naver.com 산토샤santosha (만족)은 요가수련자의 계율niyama중 하나이다. 인스타그램에서 만난 독서모임-울림나비- 두번째 시간이다. 이번에 만난 책은 <돈의 심리학>이다. 요가수련을 하면서 독서의 내용이 편향되었다. 요가와 명상에 관한 서적만 읽고 다른 서적은 잘 읽지 않았다. 물론, 책보다는 경험에 더 흥미를 느끼고 요가관련 서적 이외에 책 자체를 많이 읽지 않게 된 나지만, 이어진 인연에 맞추어 읽어보기로 한다. 특히 경제관련분야는 잘 읽지 않았다. 과거, 대학에 다닐떄, 친한 동생이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소개시켜주었고,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우연찮은 계기에 읽으면서 충격을 받은 기억이 있다. “난 정말 경제에 관해 문외한이구나..” 라며 말이다. 하지만 경제에 관한 것은 필자가 제

[경혈요가]4.역사 최초의 한의사 편작扁鵲 [내부링크]

한의학은 철학으로 이루어진 의학이다. 의학이 철학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참으로 이상한 일이지만 고대 중국과 동북아에서는 철학으로 의술을 행하였다. 인간의 육신을 자연의 일부로 보았기 때문에, 자연철학 천天사상이 기반이 되었던 중국과 동북아시아에서는 가능할 수 밖에 없었다. 자연의 원리는 순환과 조화의 원리, 음양의 원리로 육신을 치료하는 것을 중요하게 보았다. 이점은 하타요가와 뜻이 같다. 하ha 태양의 나디Surya (Pingala Nadi) 타tha 달의 나디 Chandra (Ida Nadi) 태양과 달의 나디(기의 순환통로)의 균형을 목표로 하는것이 하타요가이다. 고대 동아시아와 인도의 사상적 뿌리는 유사하다. 그 맥을 이어온 한의사들과 요기(yogi)들은 음양의 조화의 원리를 기반으로 질병을 치유한다. 그들은 어떻게 질병을 치유하고 어떤 사고방식을 가졌을까? 역사에 처음으로 등장한 한의사를 살펴보기로 하자. 신비에서 시작된 한의학 역사에 처음 나오는 한의사는 편작扁鵲이다. 사

당진 요가여행 & 특강 1. 나는 여행이 좋다. [내부링크]

천일 수련이 끝나고 이 블로그의 이름을 요가원 개원과 함께. '다르마 요가 연구소로 바꾸었다.' 한곳에 머물며 서적위주의 요가연구를 할까했다. 하지만, 정말 글이 써지지 않았다. 연구소. 과한 무게가 느껴지는 이름이다. 무겁게 시작한 글들이 아닌데, 중압감에 손이 잘 안간다. 공부도, 앉아서 하는 공부는 다르마에게 맞지 않는다. 경험을 한 뒤, 그것을 바탕으로 써내려 가는 것이 그와 잘 맞다. 그러기에 다시 ‘요가여행기’로 무게를 낮춘다. 요가여행이 좋다. 골방에서 연구를 하는 것은, 너무 지루한 일이다. 특강 문의가 오다. 천일 수련이 끝나고, 코로나도 어느정도 끝나가는 어느 날. 강가선생님에게 연락이 왔다. '다르마 선생님 잘 지내시죠?' 2019년 사라봉요가원에서 만났던 인연이다. 천일 수련의 초창기에 인연을 맺었던 선생님인데, 4년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다름이 아니고, 특강을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아들 결혼식 때문에 바빠서 요가원을 잘 챙기시질 못했단다. 요가원 회원들

당진 요가여행 & 특강 2. 당진에서 관세음보살님을 만나다. [내부링크]

비행기를 타고 당진에 도착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강가선생님집으로 향한다. 향하는 길에서 여러가지 대화를 나눈다. 요가원 운영에 대한 이야기. 요가 수련에 대한 이야기. 수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나누다보니 도착이다. 선생님집에 손님방이 있다. 그곳에서 다르마는 머문다. 차를 마신 후 텃밭에서 캔 야채와 함께 간단히 식사한다. 밭에서 상추와 고추를 따면서 드는 생각은 이곳이 더 제주도 같다는 것이다. 으례 제주에서 생활한다면 이런 정원생활을 꿈꾸지만, 지금 다르마의 생활은 정원생활과 거리가 멀다. 그는 당진에 있는 제주에서 머물고 있다. 외로움을 잘 타는 방울이 처음으로 연강을 해보다 목금 은, 강가선생님 요가원에서 일반 요가수업을 하였다. (토요일에 특강을 한다.) 처음으로 연강을 해보았다. 다르마는 나름대로 요가 지도에 원칙이 있었다. 이전, 4년간 외부지도 생활을 하면서 연강을 한번도 하지 않았었다. 왜냐하면 그의 요가지도 스타일은 한수업시간에 모든에너지를 쏟는 타입이기 때문이다

지속가능한 요가수련210803 [내부링크]

21년도 8월 3일 다르마 요가일지 요즘 수련, 다르마요가원 괴롭다는 말을 반복한다.. 힘들었나보다. 마음과 몸의 아픔이 계속해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다르마의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스승의 마음을 짐작해본다. 집착하는 마음을 버리고 자기객관화를 하려하고, 또, 생활도 어디에 치우쳐져 있지 않나 살펴본다. 몇일전까지만 해도 몸과 마음의 작용을 바라보았다면, 이번에는 생활측면을 바라본다. 제주에 와서 지금까지의 패턴에 변화가 필요하다. 일단 잠을 더 일찍 자기로한다. 어제 발견한 사실이기도 했다. 몸이 계속 피곤한 것은 문제가 있다. 하루 평균 7시간은 자주어야 한다. 계속 그렇지 않고 무리했기 때문에 무리가 왔다. 식습관도 살펴보자. 다르마는 제주에와서 거의 채식을 하고 있었다. 가끔 너무 몸이 힘들다고 여길때 달걀을 먹었으며, 한달에 1,2번 정도 고기를 먹었다. 하지만, 이제는 육류의 섭취량을 좀더 늘려야 함을 느낀다. 작년 절에서 순수 채식을 했을때, 요가수련이외의 아무것도

요가수련자 다르마의 세번째 이야기. -하타요가 천일수련의 의미- [내부링크]

***특강공지*** 감사하게도 저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저의 첫번째 특강을 했었던 충남 당진 이은주 요가원에서 2022년 6월 25일 토요일 오전 9시 세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타요가 천일 수련의 의미- 큰 내용은 없지만 천일동안 요가에만 전념하면서 실재 느꼇던 내용을 다루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열심히 수련하는 모든 수련자들에게 감사를 보내는 하루입니다

존재계의 도움과 다양한 결가부좌(파드마아사나)행법 210805 [내부링크]

2021년 8월 5일 사라봉에서 다르마의 요가일지 아침이 기다려진다. 새벽이지만 눈을 뜬다. 눈을 떠 차한잔과 함께 간단히 명상. 그리고 약간의 아사나를 한 뒤 사라봉요가원으로 출발한다. 참 신기한 일이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육체와 정신에 고통이 찾아왔지만 폭풍우가 언제 왔냐는 듯 마음은 가라앉아 있다. 생활의 정리와 요가수련방식의 미세한 조정이 있었는데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글쓰기를 통해서 그 자신을 관찰하고, 객관화 한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 다르마는 평생 글쓰기를 해야할 팔자인가보다. 요가원에 도착. 새벽 5시 30분인데도 요가원이 꽉찼다. 자리가 없을 지경이다. 사람들이 참 부지런하다. 자리 한편에 앉아 금강좌로 명상. 선생님의 구령이 들려온다. 다리를 펴 보세요~ 오늘따라 어수선한 느낌이다. 어수선한 느낌은, 요가지도자의 에너지에 가장 많은 원인이 있다. 그래, 선생님도 사람인데, 어제 음식을 과한것을 먹었거나, 생활속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겠지. 혹은 그의 망상일지도

괴로웠던 요가 수련. 210802 [내부링크]

21년도 8월 2일 다르마의 요가일지 잠을 조금 일찍 자기로 했다. 평소 취침시간이 10시 정도였는데, 새벽 3시 40분에 일어나면 평균 5시간 40분정도 잠을 잤던 것이다. 그에겐 모자른 시간이다. 9시에 자도록 하자. 제주에 다시 온지 8개월 차가 된 지금, 이렇게 생활을하고 하루종일 아나사 수련만하니 몸이 거덜남을 느낀다. 이 수련의 배후에는 아사나에 대한 집착이 녹아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선생님에게 인정받으려는 마음마져 녹아있다. 이전 다르마의 요가는 누군가에게 인정받으려 하는 요가를 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 마음은 어디서 생겼을까? 이것은, 산야신님의 '아사나가 나오지 않으면 요가지도가 힘들다' 는 말에서 부터 피어올랐다. 요가의 현실속에서 부터 나온 두려움 같은 것 이었다. 그 말을 듣고 아사나에 집착이 점점 강해졌다. 또, 요가지도를 하게되면서 더 그렇게 되었던 것 같다. 요가를 가르치면서 아사나에 중점을 더 많이 두게 되었다. 집착은 고통을 가져다 주는 법, 깨

요가지도자는 요가시연을 삼가하는게 좋다. 210727 [내부링크]

21년도 7월 27일 다르마의 요가일지 벌써 1년이 지난 이야기이다. 세월이 빠르다. 새벽 눈이 일찍 떠진다. 2시쯤 되었을까. 잠이 오지 않는다. 차를 좀 마시고 명상하자. 샤워후에 파드마아사나를 짜고 차를 길게 마신다. 많이 익지 않은 생차를 마신다. 다르마에게 익지 않은 강한 차는 몸에 잘 맞지 않지만, 오늘따라 잘 맞는 것 같다. 요가 수련으로 인해 에너지가 변하는 것일까? 오늘은 몸풀기를 다르게 해본다. 계속 수리아나마스까라와 스탠딩 동작을 먼저하고 부장가아사나를 한 후에 하누만아사나로 들어가는 수련 예비 행법을 했지만, 오늘은 부장가아사나를 먼저 하고 들어간다. 일찍일어나 시간이 많으니 깊게 들어간다. 부장가아사나이후 수리아나마스까라로 들어가니 후굴행법이 부드럽다. 왜 부장가아사나가 척추를 각성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행법인지 조금은 알것도 같다. 찻상을 정리하고 사라봉요가원으로 출발. 새벽공기가 산뜻하다. 파드마아사나 갸냐무드라. 명상에 잠기지 얼마되지 않아 선생님의 구령이

눈물 콧물 수련 210723 [내부링크]

21년도 7월 23일 다르마의 요가일지. 억압되어보인다. 글의 흐름이 어지럽다. 목표했던 천일수련이 끝이 보인다. 이제는 100일 안짝으로 남았다. 1000일이라는 날이 오지 않을것만 같았는데 이젠. 3달 후면 끝이다. 약 3년간 수련을 했는데.. 좀. 성에 차지 않는다. 한다고 했는데.. 한다고 수련했는데.. 사라봉요가원 중급수준은 커녕 아직도 가끔 초급으로 불리고 있다. 안다. 요가라는것은 모양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그렇지만, 그것 또한 중요하다. 선비라면 문무를 둘다 겸비해야하듯 요가수련자라면 육체와 정신을 둘다 단련해야한다. 자신이 없다. 약 2년전 아사나가 나오지 않으면 요가지도자로 살 수 없다는 산야신님의 말로 인해서 그는. 생각지도 않았던 아사나 수련에 열을 가했다. 열심히 하긴했는데. 성에 차지 않는다. 선생님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진다. 아사나를 뽐내며 수련하는 수련생을 보면, 도대체 언제 저렇게 될까 선생님에게 인정받는 수련생들을 보면, 언제 저렇게 될까. 까마득하

고전하타요가 천일수련 D-100. 210710 [내부링크]

21년 7월10일 다르마요가일지 기록 천일기도처럼 제주도 하타요가 천일수련다짐 D-100일차 벌써 900일이나 지났다. 햇수로하면 3년차인데, 참 시간이 빠르다. 군대에서 2년이라는 시간은 길게느껴졌는데 이상하리만큼 이 3년이라는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왜일까.? 하고싶은 것을 했기 때문일까? 남은 100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멈추지말고 잘 수련하기를 빈다. 현재 다르마는 부상투병중이다. 후굴수련중 늑골부상을 당했고, 또 하누만아사나 수련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하누만아사나가 이제 골반이 바닥에 닿는 수준까지 왔지만, 과도한 수련으로 인해서 좌골신경통이 찾아온다. 신경정렬이 안정적으로 되면 이 것도 지나가리라 본다. 현재 아사나수련보다는 좌법에서 명상위주의 수련을 하고있다. 명상중 떠오르는 많은 상념속에 '무의식의 나'를 발견하며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하타요가수련의 중간과정. 상기증 폐기증 210719 [내부링크]

21년도 7월 19일 다르마의 요가일지 다르마는 하누만아사나를 밀어붙이려해서 그랬는지, 혹은 후굴수련을 계속 해서 그런지 요즘들어 옆구리가 너무 아팠다. 그래서 수련을 일주일 가량 쉰것 같다. 아프니까, 이런 수련방법이 정말 적절한 수련인가. 하는 의문점이 들었다. 아무래도 선생님이 하는 말씀을 믿고 하긴 하지만, 고통이 찾아오니 그 믿음이 흔들리기도 하다. 요가에 대한 그의 믿음과 직관은, 이렇게 육체에 강하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계속해서 말하고 있다. 하지만, 스승을 믿고 해본다. 해보고 나서, 자신에게 맞게 변용하면 될 것이다. 틀이 갖추어지지도 않았는데 해보지도 않았는데 그것을 섣불리 비판하거나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옆구리가 아프지만, 예비수련을 한 후 사라봉요가원으로 간다. 파드마아사나 이후 단다아사나 짧게 빠리브르타 자누시르사아사나 수카아사나 만두키아사나 바즈라아사나 파르바타in바즈라아사나 비라아사나 파르바타in비라아사나 여전히 비라아사나, 무릎이 타이트하다.

번뇌속 하루 210720 [내부링크]

2021년 7월 20일 다르마요가일지 번뇌속에 쌓인 하루이다. 쉽지 않다. 표현하지 않고 마음으로 감추기만 한다는 것 그와 맞지 않다. 어떻게 하면 그 균형을 지킬 수 있을까? 요기는 에너지를 보존한다고 하는데 그 말은 적절할 때에 에너지를 잘 사용하라는 말이지 아에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고인물은 썩는 법이다. 지금 그는 정신 에너지를 순환 하지 않아서 상기되어있다. 요가도 마찬가지이다. 한다고 하는데 자기 생각에 미치지 못한다. 생각이 잘 순환이 되지 않으니 온갖 망상에 사로잡혀있고, 순수하지 못한 수련을 하는 것 같다. 그래. 어차피 세상은 요지경이다. 어떻게해도 자신의 통제대로, 그의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받아드리자. 받아드리되, 수련에 중심을 두자. 수련 이외의 것은 하늘에 맞기자. 자. 이제 편해졌니? 수련이외의 것을 맞기고 매진하고 정진하자. 그가 그에게 하는 말이다.

요가 아사나 수련의 목적, 그리고 하늘길 210721 [내부링크]

21년도 7월 21일 다르마의 요가일지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 그때가 생생히 느껴진다.. 등쪽에서부터 갈빗대까지 통증이 상당하다. 날씨마져 덥고 그러니까 상기가 되고 생각이 피어오르고 혼자있으니 그 생각이 생활을 지배하고 솔직히 힘들다. 그래서 잘 틀지 않는 에어컨을 틀었다. 아마도, 후굴로 몸이 열리면서 열에너지가 강해지는 것 같다. 참.. 여름에는 더위도 잘 안타는 차가운 육신이었는데 요가수련이 사람의 에너지를 바꾼다. 새벽에 일어나 차를 마시고 간단히 수련후에 사라봉요가원으로 출발. 마음이 그렇게 까지 좋지 않다. 왜냐하면 마음의 장난이 많았던 어제였기 때문이다. 자기전, 파드마아사나를 20분정도 하지 않았으면 아침까지 영향이 있을 뻔 했다. 역시 파드마아사나, 마음을 다스려주는 아사나이다. 파드마아사나속에서 다르마는 생각했다. '요가'이외에 다른것은 조금 건너뛰거나 넘어가기로. 솔직히 그랬다. 2년전 제주도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처음 겪고나서 생존에 대해서 두려움이 생겼나보다.

[경혈요가]3. 믿음의 지식 한의학 그리고 요가. [내부링크]

오랜만에 경혈에 관한 그을 써본다. 요가원을 여니 해야할 것이 많았다. 이것저것 일을 하다보니 글쓸 시간이 없다. 한의학 그리고 요가. 다시 살펴보자. 지난 시간에는 한의학과 요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서술해보았다. [경혈요가] 2. 한의학과 요가는 근본철학이 유사하다. 요가와 동양의학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앞서 필자는 요가와 한의학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말했고, 그것을 ... m.blog.naver.com 요가와 한의학의 근본철학이 유사하기 때문에 병증에 대한 진단과 고대의학의 방향이 유사했다. 자연과 인간이 비슷하다고 보았고, 자연의 모습에서 인간을 진단했다. 강이 고이면 썩는 것 처럼 몸에 흐르는 기(氣,prana)가 막히면 육신에 병이 난다고 보았다. 그래서 그 연원을 살펴본다. 그중. 가장 처음 역사에 기록된 한의학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자. 한의학 고전 황제내경 한의학에 관한 가장 오래된 고전은 <황제내경>이다. 물론 고고학적 발견으로 <마황퇴백서>가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

하누만아사나 후유증. 210705 [내부링크]

2021년 7월 5일 다르마요가일지 2019년 여름, 용문사 2019년 10월 13일 부터 하누만아사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거의 매일같이 하누만아사나를 수련했던 것 같다. 그리고 21년 4월 24일 처음으로 좌골이 바닥에 닿았고, 21년 7월 1일 선생님 요가원에서 약 5분가량 좌골에 바닥이 닿고 자세를 유지했다. (5분유지까지 627일 걸렸다. 약 1년하고도 9개월) 매일같이 수련했지만, 좌골이 바닥에 한번 닿은 후 부터 하루에 2시간가량 하누만아사나를 연습했던 것 같다. (수련가기 전 1시간씩 2번) 그게 탈이났다. 사라봉에서 5분정도 자세를 유지하고 나서 긴장이 풀렸는지. 아니면. 쌓여왔던 스트레스가 일시에 찾아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퇴근 앞쪽 상부에 시큰시큰하고 불쾌한 감각이 피어오른다. 대퇴부에 자극이 오는 하누만아사나류, 우스트라아사나류를 하기가 힘들다. 검색해보니 이것이 좌골신경통에 한 양상이라고 한다. 조금 쉬어야겠다. 하누만아사나. 이제야 좌골이 바닥에 닿았

[공부]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내부링크]

필자는 뇌과학에 관심이 많다. 요즘 들어서 학계에서 연구하는 분야지만, 뇌 건강은 정신건강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거 정신질환을 앓았던 나이기에 관심이 많다. 우울증과, 강박증, 분노조절장애 등 정신건강은 뇌의 컨디션에 인해 비롯된 것들이 많다는 것이 요즘 뇌과학의 입장이다. 도서관엔 뇌에 관한 서적들이 즐비하다. 작년 제주도에 와서도 뇌에 관해서 조사를 많이 했다. 왜냐하면, 요가수련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할지 연구하는 과정에서 '피로'라는 것이 정말 육체의 피로라는 것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뇌의 피로'가 육신의 피로일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당시 몇가지 연구서적을 통해서 뇌를 건강하게 하면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견하고 그것을 실천해 보았다. '뇌가 피로해지는 이유는 똑같은 패턴으로 살기 때문이다.' '뇌가 좋아하는 것은 새로운것이다.' 라는 것을 기반으로 요가수련시 새로운 시퀀스와 다른환경에서 수련하는 것을 시도해보았다. 결과는 좋았다. 지루할 수도

[경혈요가] 2. 한의학과 요가는 근본철학이 유사하다. [내부링크]

요가와 동양의학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앞서 필자는 요가와 한의학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말했고, 그것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의문이 생겼다. 고대 인도에서 시작한 요가 그리고 고대 중국에서 시작한 한의학(동양의학)은 다른 위치에서 발생했지만 이질적이지 않다. 그렇다면 그 둘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하는 것 이었다. 고대 인도와 고대 중국의 사상이 유사했다. 모든 문화는 철학을 기반으로해서 발전한다. 서양 문물은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철학을 기반으로 발생되었다. 현대 우리는 서양문화의 강한 영향을 받고 있다. 지금 우리시대에 과학은 가장 객관적이며 신뢰받는 탐구의 과정으로 여겨지는데, 이 철학의 바탕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관에서 비롯되었다. 수많은 사물을 관찰하고 그것을 종합한 과정에서 진리를 찾을 수 있다는 철학이 그의 철학이다. 우리가 알아볼 요가와 한의학의 철학기반은 어떨까? 요가를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들어봤을것이다. 인도에 6대 철학이 있다고, 삼키아 · 요가 ·

안타라반다. 사라봉요가의 최종결론. 210702 [내부링크]

21년 7월 2일 다르마의 기록 새벽 4시 눈이 떠진다. 어느덧 육체수련은 자리를 잡아간다. 기록지를 살펴보면 대략 평균 하루 5시간 아사나 수련을 하는데, 이제는 피로도가 많지 않다. 생활의 절제와 균형잡힌 영양습관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타요기hatha yogi들은 더욱더 계율과 생활절제가 필요한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수리아나마스까라와 몇개의 스탠딩행법, 그놈의 하누만아사나 단계적 접근 후 사라봉 요가원 출발 요가원도착 파드마아사나로 명상. 다리를 펴보세요~ 선생님의 구령으로 요가수련이 시작되었다. ... 금요일에는 스탠딩을 포함해서 다양한 행법을 거의다 한다. 한 수련시간안에 100개이상의 아사나를 한다고 보면된다. 수련 점검차원에서의 수련 일주일을 정리한다. ... 비라바드라A 욷티타파르스보코나 비라바드라A 알다찬드라아사나 비라바드라B 비라바드라C1단계~2단계 프라사리타파도타나아사나 .. 파르스보타나아사나(합장) 타다아사나 쁘라나마 나마스까라 시작. 수리아

오기와 몽니의 하누만아사나 210701 [내부링크]

21년도 7월 1일 다르마의 요가일지 새벽수련. 요가원에 가기전에 평소처럼 하누만 아사나를 연습하고 간다. 이제 대퇴부가 바닥에 닿기 시작했지만, 골반이 옆으로 틀어져 있다. 거친 육체는 수없이 갈고 닦아야 한다. 사라봉 요가원 도착 선생님의 인사와 함께. 파드마아사나 명상 천천히 다리를 펴보세요~ 사라봉 요가원 2021년 7월 1일 새벽수련 시작 ... 변형 알다우파비스타코나아사나 이 행법들은 골반을 정렬해주는 행법이다. 폐쇄근과 내전근 대퇴근을 열어주고 닫아준다. 많은 이들이 오래 앉아있는 까르마Karma로 좌골신경통에 시달린다. 이 행법을 하면 그 행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알다차투랑가 차투랑가 차투랑가단다 마카라아사나 부장가아사나1단계2단계3단계 사라봉요가원에 언제나 나오는 행법. 안타라반다부장가 ... 아쉬와산찰라아사나 우르드바무카 오기전에 하누만아사나를 연습하고 와서그런지 아쉬와산찰라가 깊다. 손이 바닥에 닿았다. 기분이 좋다. 에카파다라자카포타아사나B 니따다아사나 아쉬와

당신에게 인정받고 싶습니다. 210622 [내부링크]

2021년 6월 22일 다르마의 요가일지 어제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아니. 한번 찾아가 봐 점검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6월달까지 하겠다던 하누만아사나가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해 12월까지만 제주에 있겠다고 다짐했던 이유도 있었다. 언제 이 시기만큼 선생님의 요가를 꾸준히 체험할 시기가 있을까? 이렇게 가까이서? 또 마음을 점검할 필요성도 있었다. 다르마는 어느순간부터 사라봉요가원에 가고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이 이유는 2년전으로 돌아간다. 신비로울만큼 아름답게 느껴졌던 제주하타요가가 어느순간 범접하기 힘든 요가로 느껴졌다. 그것은 고급아사나의 향연으로 채색된 사라봉요가는 이제 막 육체의 까르마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준의 자신의 몸에는 무리였던 것이다. 비골두의 통증과 손목통증 젖혀지지 않는 허리는 나에게 큰 장애로 다가왔다. 고급 수준의 하타요가를 구사하는 사라봉요가원에 가서 구지 내가 있어야 하나? 기본기를 연마하고 나중에 찾와와야 하

안타라반다 라자카포타아사나의 의미와 순수수련 의지 210625 [내부링크]

작년 2021년 6월 25일 다르마의 요가일지 유리늑골이 너무 아프다. 이제까지 이렇게 아픈적은 3년전 빠리브르따 자누시르사아사나를 처음에 깊게 할 때, 그때 이후에 오랜만이다. 어젯 저녁 잠에들기전에는 너무아팟고 그래서. 이스바라요가원 저녁시간에는 수련을 하지 못하고 거의 사바아사나로 누워있었다. 새벽4시 일어나니, 조금 나아진 것 같다. 늑골에 골절이 아닌것 같고 횡격막과 늑간근에 자극 때문인 것 같다. 천천히 늑간근에 자극이 덜하도록 수리아나마스까라 하누만아사나 예비행법 후 사라봉요가원으로 출발. 새벽공기가 고요하다. 바즈라아사나 파드마아사나좌법으로 구령을 기다린다. 천천히 배를대고 엎드립니다. 부장가아사나 사라봉 트레이드마크 부장가아사나로 오늘수련시작 ... 그제부터 시작한 사라봉요가 기본행법이지만 최종행법인 빠리뿌르나 안타라반다 라자카포타아사나 접근에서 그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것을 느낀다. 손을 아래로 당기면서 요추를 들어올려 횡격막을 위로 끌어올리며 깊은 후굴을 유도

[경혈요가]1.백반증과 요가 그리고 한의학 [내부링크]

2014년도 필자는 20대 후반에 나는 재수를 결심했다. 그당시 다니던 대학 근처 요가원에 다니고 있었다. 약 2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요가수련을 했던 것 같다. 7년전, 그때 dandasana 그때, 홍익대학교에 재학중이었던 필자는 요가에 빠져서 문화의 동네라고 불리는 홍대에서 문화생활을 별로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친구들은 물어보았다. "요가는 도대체 왜하는거야? 요가는 여자들이 하는거 아니야?" 당시 여자친구조차도 나의 요가행을 이해하지 못했다. 주변에서 이해하지 못한 이 요가에 나는 빠져들었다. 요가원은 도심속 소음속에 아늑한 휴식처 같은 곳이고 수련을 하고나면 심신이 아주 노곤하니 좋았다. 그런 편안함때문에 하루도 빠짐없이 수련장을 향했던 것 같다. 2년쯤 수련했을까. 요가말고 다른것은 하기 싫었다. 또. 무언가 변화가 느껴졌다. 항상 어둠침침했었던 얼굴을하고 다녔던 나에게 "다르마~ 변했네? 이제 얼굴이 좀 밝아진 것 같다~" 학교에서 보이는 어둠의 부류중 하나였던 내가

금강신과의 차담, 척추를 열기 위해서는. 210621 [내부링크]

*장발의 요가여행기는 다르마 요가연구소로 이름이 바뀝니다. 21년도 6월 21일 다르마의 여름수련 기록 과거에 굳었던 몸을 열어가면서 육체의 공부를 하고 있다. 느리지만, 안전한 방법으로 해나가려고 하고있다.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방법들을 만나곤한다. 도처에 배움이 있고 그리고 그것을 실행하고 육체로 증명하는 과정이 있다. 느리고 느리지만 증명되어 나타나는 육체는 거짓이 없다. 이해한 깨달음도 중요하지만 증득한 깨달음 또한 가치있는 법이다. 저번주 금요일 이스바라요가원에서 금강신님을 또 만났다. "다르마님 수련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군요." "감사합니다. 요즘 육체를 여는 맛이 있어요." 제주도 고전하타요가를 한지 3년차가 되었다. 적어도 3년은 해야 기본은 한다는 사라봉선생님의 말씀이 점점 증명되고 있다. 기초가 잡히면서 다르마는 꿈도 꾸어보지 못했던 행법들을 해나가고 있다. 금강신님과 그는 주말에 찻자리 약속을 하고 만났다. "가져오신 차들이 참 맛이 좋네요." 샘플로 구해왔던

요가 수련중 보이차 효과를 보다. 210616 [내부링크]

2021년 6월 16일 장발의 기록 저녁 제주 바다 오징어잡이배 새벽4시 알람벨이 울린다. 평소같으면 일어나지만, 몸이 너무 무겁다. 아사가 하나 둘씩 열리면서 그런지. 무리해서 그런지.. 일어나지지 않는다. 눈을감고 뜨니 7시 반이다. 신케님이 전화온다. "장발, 괜찮니?" "응 조금 컨디션이 좋지 않네." "몸조리 잘하고." "고마워. 저녁에 보자." 어제 그제 까지만해도 힘들어도 수련장에서 죽자했지만, 너무 힘들면 수련장에 갈 힘도 없다. 오전 내내 계속 몸을 풀지만 풀리지 않는다. 내리는 비는 야속하기만하다. 점심을 먹고 몸이 더 처진다. 비와 더불어 바람도 강하다. 태풍이 온것처럼 온 제주에 바람소리가 퍼진다. 가만히 앉아서 차를 마셔본다. 90년대 보이차. 3개월전 이스바라요가원에 가면서부터 샀던 장발 인생에 가장 비싼 보이차다. 한잔 마셔보고, 저녁에 차 기운에 밤새 파드마아사나를 했던 기억이 있을정도로 차 기운이 좋았었다. 그에게 맞는 차라고 생각하여 비싼 가격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