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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도 예외 아냐…노인요양시설 입원 부모님 치아 건강 ‘구멍’ [내부링크]

수도권도 예외 아냐…노인요양시설 입원 부모님 치아 건강 ‘구멍’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전양현 교수팀 조사…대책 마련 지적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상당수가 구강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태도 열악했다. 요양시설의 구강관리 환경과 환자 스스로 구강 위생 관리능력이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nci, 출처 Unsplash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전양현 교수 연구팀은 요양시설 내 입원환자의 구강 건강상태를 조사, 이 결과를 2021년 국민건강조사에서 발표한 같은 연령대 구강 건강상태와 비교‧분석한 연구 논문을 대한치과의사협회지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수도권 소재 1곳을 포함 요양시설 4곳 입소자 159명(60대 5명, 70대 이상 154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 구강건강 항목 가운데 현존 자연치아 수, 20개 이상 자연치아 보유율, 무치악자율 등을 전수 조사했다. 연구에서 분석기준인 자연치아 개수나 무치악자 비율은 치주건강과 턱관절질환, 구강건조 등 구강건강과 연관성이

실손보험에 병원 포함한 '3자 계약' 도입…비급여 누수 막는다 [내부링크]

실손보험에 병원 포함한 '3자 계약' 도입…비급여 누수 막는다 입력2024.05.03. 오후 5:58 수정2024.05.03. 오후 11:08 유준호 기자 정치권 실손보험 개편 검토 의료계 과잉진료 관리 위해 고객·보험사 계약에서 전환 비급여 진료비 청구 의무제 등 22대 국회서 입법 추진될듯 정부도 의료특위서 본격 논의 "낡은 제도 개편 의지 강해" 금융위 "실손 관리 강화 동참" 실손보험 대해부 비급여 진료를 통한 보험금 빼먹기 등이 나타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이 필수 의료체계를 약화시키는 '의료 편중'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제도 개편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대통령실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논의하는 의료개혁의 핵심 안건으로 '실손보험 제도 개편'을 상정했다. 4·10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더불어민주당도 '실손보험 3자 계약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실손보험 제도 개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대학병원에서 키워 낸 '핵심

'유병장수시대', 고령 유병자 연금보험 도입으로 시장 활성화 돼야 [내부링크]

'유병장수시대', 고령 유병자 연금보험 도입으로 시장 활성화 돼야 입력2024.05.04. 오후 2:34 정유진 기자 고령 유병자의 노후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유병자 연금보험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4일 보험개발원은 '고령화 시대의 위험과 해외 유병자 연금상품 운영사례' 보고서에서 국내 생명보험사의 연금보험 전체 수입보험료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약 2.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구 고령화와 '유병장수 시대'에 진입한 상황에서 고령 유병자의 노후 자산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국내 개인연금보험 시장이 매년 축소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연금보험이 정체된 원인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보장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연금 상품이 부족한 데다 자발적인 노후자산 형성을 위한 세제 제도가 미흡한 점 등이 꼽힌다. jonecohen, 출처 Unsplash 개발원은 "고령 유병자는 노후 생활자금뿐만 아니라 의료 시설비용을 포함한 건강자금 등 건강한 노령층에 비해 추가적인

비비·기안84도 고백한 '이 병'.."성인 50%가 경험한다" 4년새 4.5배 증가 [내부링크]

비비·기안84도 고백한 '이 병'.."성인 50%가 경험한다" 4년새 4.5배 증가 [헬스톡] 입력2024.05.04. 오후 2:31 수정2024.05.04. 오후 3:16 문영진 기자 방송에서 공황장애와 성인 ADHD를 겪었다고 고백한 가수 비비(왼쪽)와 기안84 [파이낸셜뉴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성인 ADHD를 앓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원인과 증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안84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절친인 모델 한혜진, 배우 이시언과 함께 홍콩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여행 코스를 계획적으로 구상하는 한혜진과 달리, 이시언과 기안84는 몸이 가는 대로 이동하며 즉흥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혜진은 'MBTI'에 대해 물었고, 기안84는 "PTSD(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그것도 좀 있고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도 있다"라고 답했다. 기안84가 ADHD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MBC 예능 '

전공의 94% 이탈에 교수들까지 ‘휴진’ 선언했지만…병원 99% 정상 진료 [내부링크]

전공의 94% 이탈에 교수들까지 ‘휴진’ 선언했지만…병원 99% 정상 진료 [오늘의 정책 이슈] 입력2024.05.04. 오후 2:06 조희연 기자 austriannationallibrary, 출처 Unsplash 정부가 사직서를 내고 수련병원을 이탈했던 전공의들이 복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율로 보면 전공의 6% 정도가 근무 중이고, 여전히 94%에 달하는 전공의는 병원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전공의 공백을 메워온 교수들마저 휴진을 선언하면서 ‘의료대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99% 병원은 이전처럼 정상적인 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 관계자가 통화하고 있다. 이날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교수들이 '개별 휴진'을 예고했지만, 두 병원 모두 큰 차질 없이 진료가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정부는 군의관을 추가 투입해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의사들을 향해 “대화의 장에 나와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공장 가스폭발 사고는 화재보험 보상 '왜' 안될까? [내부링크]

[보푸라기]공장 가스폭발 사고는 화재보험 보상 '왜' 안될까? 입력2024.05.04. 오후 2:01 김희정 기자 cullansmith, 출처 Unsplash 공장 가스폭발·파열은 약관 상 '화재' 포함 안 돼 보장 대상 목적물 면적·주소 정확히 기재해야 /그래픽=비즈워치 주택을 제외한 일반·공장 화재보험에서는 가스 폭발 사고 등 폭발·파열 사고는 보상되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화재보험 대상 보험 목적물(약관에 따라 보험에 가입한 물건)이 누락되지 않도록 면적과 주소 등을 정확히 기재하고 주소변경 사실을 반드시 보험사에 알려야 한다는 점도요.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주요 분쟁 사례로 알아보는 화재보험 보상 및 가입 관련 유의사항'을 발표했는데요. 자세히 알아볼까요? n_trash, 출처 Unsplash 우선 약관상 화재는 '열 또는 빛을 수반하는 연소현상인 불로 인한 재앙'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LPG 가스 폭발·파열은 불과 관계없이 일어나는 급격한 산화반응으로

이번 어린이날에는 보험 선물 어때요?…"아토피·학폭까지 보장" [내부링크]

이번 어린이날에는 보험 선물 어때요?…"아토피·학폭까지 보장" 입력 2024-05-04 12:00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유괴·납치 같은 강력범죄부터 유사암·성인병 등 질병 보장 성인 대비 20% 저렴해 이목 서울 낮 최고기온이 29도를 나타내는 등 전국이 때이른 초여름날씨를 보인 28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의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질병이나 상해 등 각종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이 어떨까. 최근 어린이 보험의 보장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다. 성인 보험 대비 20%가량 저렴한 만큼, 아이의 미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보험 명가로 잘 알려진 현대해상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을 통해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과 다태아(쌍둥이), 인큐베이터 등을 보장한다. 업계 최초로 재진단암담보도 운영하고 있다. 미성

의료대란 진짜 원인엔 눈감고 싸움만... 두 글자가 빠졌다 [내부링크]

의료대란 진짜 원인엔 눈감고 싸움만... 두 글자가 빠졌다 입력2024.05.04. 오후 12:01 [진단] 공공의료를 둘러싼 오해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 2021년 12월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치료병동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유성호 메르스, 코로나 같은 신종 감염병 사태에서 배워야 할 첫 번째 교훈은 누가 봐도 '공공의료의 중요성'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국내에서 알아주는 삼성서울병원조차 감염 환자의 대부분을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으로 전원했다. 진료병실이 부족했던 것 외에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확진자 치료를 부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국가가 재난 사태로 규정한 신종 감염병 치료는 국가의 책무이고, 이 책무는 경제적 문제 등으로 공공병원에서 해야 뒤탈이 없다고 본 것이다. gpiron, 출처 Unsplash 코로나 시기에도 공공병원이 전담으

개혁이냐 개악이냐…‘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 계속 충돌 [내부링크]

개혁이냐 개악이냐…‘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안 계속 입력2024.05.04. 오후 12:00 박진석 기자 연금 공론조사 결과 놓고 대립각 “미래세대 부담” vs “국민의 뜻” KDI, 신·구연금 분리 제안 눈길 서울 소재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의 모습. 뉴시스 [데일리안 = 박진석 기자]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각계각층에서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더 내고 더 받는’ 방향으로 개혁의 가닥이 잡힌 가운데 미래세대 부담이 가중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4일 정부·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연금개혁 공론화 숙의토론회 결과는 ‘더 내고 더 받는’ 안을 선택했다. 최종 설문조사에 참여한 492명의 시민대표단 가운데 56.0%는 소득보장안을 선호한 것이다. 소득보장안은 현행 ‘보험료율 9%·소득대체율 42.5%’에서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함께 상향 조정하는 내용이다. 다만 소득보장안이 선택된 것과 관련 보건복지부는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연금개혁의 당초 목표인

어린이날 더 위험한 어린이…교통사고, 주말 대비 1.5배 많다 [내부링크]

어린이날 더 위험한 어린이…교통사고, 주말 대비 1.5배 많다 입력2024.05.04. 오후 12:00 수정2024.05.04. 오후 12:59 정종훈 기자 서울 시내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한 어린이가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각종 행사와 외출이 많은 5월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챙기지 않으면 '가정의달'이 자칫 악몽으로 변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보행 중 사고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전거 사고는 고학년에서 위험성이 더 컸다. 4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자동차사고 피해자(자동차보험 대인 배상 기준)는 연평균 8만9070명에 달했다. 전체 피해자 중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가족 나들이가 많은 5월(5.5%), 방학·휴가철인 8월(5.7%)에 가장 높았다. 요즈음 상대적으로 더 큰 사고 위험에 노출된 것이다. 특히 '어린이날' 발생한 어린이 피해자는 평균 520명으로 평상시 주

日 치아 자라는 약 개발... 가격은? [내부링크]

日 치아 자라는 약 개발... 가격은? 입력2024.05.04. 오전 11:53 김민주 기자 일본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치아를 자라게 하는 약을 개발했다. 오는 9월 안전성 확인을 위한 임상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3일 교도통신과 TBS 등 일본 현지 언론은 일본 기타노병원과 바이오 스타트업 토레젬 바이오파마가 선천성 무치증 환자의 치아를 자라게 하는 약을 개발했으며, 203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천성 무치증은 태어날 때부터 치아가 부족하게 나는 병이다. 성인이 됐을 때 사랑니를 제외한 치아 28개 중 6개 이상 적을 경우 무치증일 확률이 높다. 현재 선천성 무치증 환자는 일본 인구의 0.1% 정도를 차지하며, 그간 치료법이 없어 의치나 임플란트 시술에 의존해야 했다. amr_taha, 출처 Unsplash 연구진은 치아 성장을 막는 단백질 'USAG-1'이 작용하는 원리에 주목해, 이 기능을 억제하는 효과의 약을 개발했다. 인간은 영구치가 난 후 새로운 치

"비급여 보고 안돼" 자료제출 중단 문자보낸 의협…과태료 100만원 [내부링크]

"비급여 보고 안돼" 자료제출 중단 문자보낸 의협…과태료 100만원 입력2024.05.04. 오전 11:00 수정2024.05.04. 오전 11:01 박미주 기자 임현택 의협 회장, 의사 회원들에 비급여 보고 자료 제출 중단 요청 비급여 보고제도 의료법 따른 것, 위반 시 과태료 100만원 처할 수 있어 비급여 보고 제도 개요/사진= 복지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 중인 대한의사협회가 비급여 진료 보고를 두고도 정부와 대립하고 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의사 회원들에 비급여 진료 보고를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정부에 비급여 진료를 보고하도록 한 제도가 타당치 않다고 보기 때문이란 입장이다. 다만 비급여 진료 보고 제도는 '의료법'에 따른 것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 회장은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달 의협 의사 회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이달 31일까지 잠정적으로 비급여 보고 제출을 중단하고

경찰, 6월까지 보험사기 특별단속…전담수사팀 가동 [내부링크]

경찰, 6월까지 보험사기 특별단속…전담수사팀 가동 송고시간2024-04-30 12:00 윤보람 기자 기자 페이지 지난해 6천44명 검거…전년 대비 24.6% 증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경찰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보험사기 범죄를 특별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사무장병원 등 공·민영보험 연계 보험사기,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적 보험사기, 장기요양보험·건강보험 상습 사기 등이 집중 단속 대상이다. 경찰청은 단속 기간 각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에 '보험사기 전담수사팀'을 지정·운영한다. 금융감독원·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민영보험 대상 보험사기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요양급여 편취 등 공영보험과 관련한 불법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불법 개설 의료기관 등 의료법 위반 사안에 대해선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적극적으로 신청해 범죄수익 환수를 강화한다.

환자는 병원 오지도 않았는데, 어찌 이런 일이…서류로 보험금 타낸 한의사 [내부링크]

환자는 병원 오지도 않았는데, 어찌 이런 일이…서류로 보험금 타낸 한의사 한의사 [사진 = 연합뉴스] 내원한 적 없는 환자를 치료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한의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7단독(이현주 부장판사)은 이날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한의사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2017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경남 창원시 한 한의원에서 내원한 적 없는 환자를 마치 진료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총 47회에 걸쳐 27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또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약 침술과 부항 치료 등을 하지 않았음에도 진료기록부에는 마치 이 같은 치료를 한 것처럼 적어 21만원 상당의 진료비 명목 보험금을 챙기기도 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1004848 환자는 병원 오지도 않았는데, 어찌 이런 일이…서류로 보험금 타낸 한의사 -

'전화·보험 사기' 양형기준 신설...형량 강화 논의 [내부링크]

'전화·보험 사기' 양형기준 신설...형량 강화 논의 2024.04.30. 오후 11:01 homajob, 출처 Unsplash [앵커] 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는 전화금융사기나 보험 사기 등에 대한 양형기준이 새롭게 마련됩니다. 13년 동안 제자리였던 사기 범죄 양형기준도 손보기로 했는데, 전체적인 형량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전화금융사기 음성 : 김유미 팀장입니다. 원래는 15만 원부터 시작인데, 5만 원에 구해왔거든요. 80주 정도 먼저 살 수 있게….] [전화금융사기 음성 : 서울중앙지검이고요. 저희 쪽에서 발부해드린 공문장 혹시 못 받으셨어요?] 은행 팀장부터 검찰 직원을 사칭한 목소리까지. 모두 서민을 노린 전화금융사기 범죄입니다. andresurena, 출처 Unsplash 진화하는 사기 수법과 함께 지난해에만 만8천 건이 발생했을 정도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구체적인 형량을 정하기 위한 양형 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

세 살 고객 여든 간다… 연 6.6% 금리 주고 보험은 덤 [내부링크]

세 살 고객 여든 간다… 연 6.6% 금리 주고 보험은 덤 유규상 기자 입력 2024-05-02 03:03 업데이트 2024-05-02 03:03 은행들 어린이 특화 금융상품 자유 적금에 무료 단체보험 가입 지문 사전 등록 땐 우대금리 적용 앱으로 충전형 선불 카드 서비스 청소년 카드 사용 땐 캐시백 제공 어린이날을 앞두고 주요 은행들이 어린이와 청소년 고객이 누릴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은행들은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특화 적금 상품을 마련하고 개인 휴대전화로 직접 입출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미래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미성년 고객들이 쉽게 금융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한다. KB국민은행은 19세 미만 고객을 위한 ‘KB Young Youth(영 유스) 적금’을 판매 중이다. 매달 300만원 내에서 저축할 수 있고 단체보험에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가족 고객이 3명 이상이면 우대금리 0.2%가 추가된다. 최고 금리는 연 3

"봉사활동하다 다치신 분, 보험금 타가세요~" [내부링크]

"봉사활동하다 다치신 분, 보험금 타가세요~"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2024.05.01 12:00 농촌봉사활동 자료사진/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 40대 여성 A씨는 농어촌 일손 도움 활동인 무 수확 봉사활동 중 칼에 손을 베어 열상 및 파상풍 예방 치료 등 10일간 통원치료를 받았다. 자원봉사종합보험 제도를 몰라 별도로 보험청구를 하지 않다가 동료 봉사자의 말을 듣고 자원봉사센터로 사고를 접수해 치료비와 통원일당 등 6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이 자원봉사자들의 안전한 봉사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2024년 자원봉사종합보험'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종합보험은 자원봉사활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 중 입은 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관별로 운영되던 자원봉사보험

보험금 분쟁 발생하면, 독립 손해사정사 무료로 선임하세요 [내부링크]

보험금 분쟁 발생하면, 독립 손해사정사 무료로 선임하세요 위탁 손해사정사, 보험사 편만 든다? 독립 손해사정사 무료로 선임할 수 있어 “손해사정 업무 개시 전 고용해야” 이학준 기자 입력 2024.05.01. 06:00 그래픽=이은현 보험사와 보험금 분쟁을 할 때 독립된 손해사정사를 무료로 선임할 수 있는 제도가 강화된다. 다만 비용을 부담하지 않기 위해선 손해사정 업무가 시작되기 전 보험사에 알려야 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손해사정은 고객의 보험금 청구가 합리적인지 조사하는 업무를 뜻한다. 손해액이 얼마인지 측정해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다. 하지만 보험사와 연계된 위탁 손해사정사들이 보험사에 유리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 논란이 계속돼 왔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에 접수된 손해사정 관련 민원은 2017년 117건에서 2022년 278건으로 2.4배 늘어났다. 특히 금융 당국이 ‘신뢰받는 보험

고령화에도 국내 연금보험 정체…"유병자 연금보험 도입해야" [내부링크]

고령화에도 국내 연금보험 정체…"유병자 연금보험 도입해야" 입력2024.05.04. 오전 9:51 수정2024.05.04. 오전 9:52 채새롬 기자 "낸 만큼은 받는다"…완전적립식 '신 국민연금' 제안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고령화와 노후 빈곤이 심화하는 가운데 고령 유병자의 노후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유병자 연금보험을 도입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4일 보험개발원은 '고령화 시대의 위험과 해외 유병자 연금상품 운영사례' 보고서에서 국내 생명보험사의 연금보험 전체 수입보험료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약 2.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구 고령화와 '유병장수 시대'에 진입한 상황에서 고령 유병자의 노후 자산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국내 개인연금보험 시장이 매년 축소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연금보험이 정체된 원인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보장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연금 상품이 부족한 데다 자발적인 노후자산 형성을 위한 세제 제도가

"달라지는 해외여행자보험"…카카오페이손보 효과? [내부링크]

"달라지는 해외여행자보험"…카카오페이손보 효과? 입력2024.05.03. 오전 8:00 수정2024.05.03. 오전 8:13 남정현 기자 모이면 할인·귀국축하금 상품 늘어나 롯데손보, 1년 장기 상품 선봬 [인천공항=뉴시스] 김선웅 기자 =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연휴를 포함한 엿새간 인천공항 해외 여행객 수가 112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05.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최근 보험사들이 해외여행자보험 상품에서 이전에는 없던 혜택을 내놓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보험업계에서 '메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보험사들은 이 회사의 상품을 벤치마킹해 귀국축하금을 주고 함께 가입할 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보장기간이 1년인 장기 상품을 내놓은 보험사도 등장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서 둘이 모이면 보험료를 10%, 셋이면 15%, 넷 이상이면 20% 할인해 주는 혜택을 3

삼성생명, ‘굿닥’과 제휴 통해 임베디드 보험 제공 [내부링크]

삼성생명, ‘굿닥’과 제휴 통해 임베디드 보험 제공 입력2024.05.03. 오전 10:20 박신영 기자 일상생활 속 위험 1년간 보장 [파이낸셜뉴스] 삼성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 ‘굿데이 건강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임베디드 보험’이란 비보험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 및 이용시 보험사의 보험상품이 내장돼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삼성생명은 최근 인슈어테크기업 '오픈플랜'과 제휴를 맺고 아웃도어 액티비티 앱 ‘페어플레이’에서 ‘레저 엑티비티 케어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제휴를 체결한 ‘굿닥’은 병·의원 약 5000곳 이상의 제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대면 진료 및 약국 검색,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자다. 굿닥 관계자는 “삼성생명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예약, 진료 등 일반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넘어 건강과 관련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imonevdk

삼성화재, 월 7000원대 주택화재보험 '착한플랜' 출시 [내부링크]

삼성화재, 월 7000원대 주택화재보험 '착한플랜' 출시 입력 2024-05-03 13:53수정 2024-05-03 14:00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삼성화재가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 주택화재보험 착한플랜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 주택화재보험 착한플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주택화재보험 착한플랜' 출시를 통해 아파트의 주택화재보험 가입 시 필수 보장을 월 7000원대 보험료로 파격적인 보험료 경쟁력을 선보였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에는 주택화재보험 가입 고객 대상으로 보장보험료의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상품은 화재 및 붕괴·침강·사태 손해 화재(폭발포함) 배상책임 특수건물 풍수재 손해 특수건물 신체손해 배상책임 특수건물 화재대물 배상책임 가족 화재벌금 담보 등의 주택화재 위험 보장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 내 16층 이상 건물이 포함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수익률 1위…판매량 선두 탈환 '시동' [내부링크]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수익률 1위…판매량 선두 탈환 '시동' 입력2024.05.03. 오전 6:00 부광우 기자 1분기 말 기준 年 18.77% 기록 증시 부진 속에서도 남다른 행보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 전경. 미래에셋생명 [데일리안 = 부광우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수익률이 올해 들어 연 20%에 육박하며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가 바뀐 이후 주식 시장이 기를 펴지 못하면서 변액보험 역시 제동이 걸린 와중에도 남다른 수익률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변액보험 신규 매출 순위에서 거의 10년 만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던 미래에셋생명이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판매량 왕좌도 다시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국내 20개 생보사의 직전 1년 간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은 평균 11.47%였다. 해당 수치는 운용 기간이 1년을 넘은 1794개의 관련 펀드를 대상으로 각각의 순자산 규

[단독] 줄줄 새는 실손보험…감사원, 금융당국 감사 착수 [내부링크]

[단독] 줄줄 새는 실손보험…감사원, 금융당국 감사 착수 입력2024.05.03. 오전 11:47 수정2024.05.03. 오후 9:22 박규준 기자 gpiron, 출처 Unsplash [앵커] 가입자만 4천만 명에 달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은, 많은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지만 과잉 진료를 부추긴다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감사원이 금융당국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독 취재한 기자 연결합니다. 박규준 기자, 지금 감사가 진행 중인 거죠? [기자] 감사원은 지난달 18일부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실손보험 등 이용실태에 대해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감사원 감사 인력들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 상주하면서 관련 자료들을 요구해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실손보험뿐 아니라 건강보험, 자동차보험에 대한 이용실태 전반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이에 건강보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자동차사고에 따른 손해배상 제도를 담당하는 국토

'전화·보험 사기' 양형기준 신설...형량 강화 논의 [내부링크]

'전화·보험 사기' 양형기준 신설...형량 강화 논의 입력2024.04.30. 오후 11:01 수정2024.04.30. 오후 11:09 홍민기 기자 lenneek, 출처 Unsplash [앵커] 최근 더욱 기승을 부리는 전화금융사기나 보험 사기 등에 대한 양형기준이 새롭게 마련됩니다. 13년 동안 제자리였던 사기 범죄 양형기준도 손보기로 했는데, 전체적인 형량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전화금융사기 음성 : 김유미 팀장입니다. 원래는 15만 원부터 시작인데, 5만 원에 구해왔거든요. 80주 정도 먼저 살 수 있게….] [전화금융사기 음성 : 서울중앙지검이고요. 저희 쪽에서 발부해드린 공문장 혹시 못 받으셨어요?] 은행 팀장부터 검찰 직원을 사칭한 목소리까지. 모두 서민을 노린 전화금융사기 범죄입니다. 진화하는 사기 수법과 함께 지난해에만 만8천 건이 발생했을 정도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구체적인 형량을 정하기 위한 양형 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았습니다

재 범위 확대했지만…네이버 지식인 보험 광고 심의 위반 여전 [내부링크]

재 범위 확대했지만…네이버 지식인 보험 광고 심의 위반 여전 오픈채팅 링크·필터링 우회 등 규정 적용 한 달도 안 돼 수두룩 homajob, 출처 Unsplash 이달 초 보험협회가 업계 내 과장광고 제재 범위를 넓혔음에도 네이버 지식인 답변을 통한 보험계약체결 유인행위가 여전히 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 더욱 엄격한 감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각 협회는 이에 따른 모니터링 제도 보완을 예고했다. 답변과 무관한 연락처, URL 제공…규정상 위반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영업 등지에서 네이버 지식인 답변을 활용한 광고 심의 위반 행위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답변인들은 질문인의 보험 상품 비교·추천 문의 글에 소속 보험사와 개인 연락처가 기재된 프로필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상담을 권유했다. 또 답변 게시글을 통해 타 보험 상품과 같이 가입할 것을 권유하며 카카오톡 오픈채팅이나 블로그 링크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카카오톡 링크를 클릭할 경우 출처를 알 수

[인사이드 스토리]운전자보험 보험금 청구 문턱 높아진 '이유' [내부링크]

[인사이드 스토리]운전자보험 보험금 청구 문턱 높아진 '이유'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9(월) 07:20 운전자보험 보험금 탈 때 경찰조사 발급 서류 제출토록 사기 막아 보험금 누수 억제 목적…소비자 피해 우려 여전 whykei, 출처 Unsplash 작년부터 운전자보험 보험금 타기 묘하게 까다롭지 않으셨나요? 특히 자동차사고로 치료를 받았을 때 부상급수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자동차사고부상(자부상) 치료비 보험금요. 재작년엔 병원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계산서), 의사 처방전 등만 있어도 보험금이 쉽게 나왔는데요. 지난해부터 발급받기 번거로운 서류를 요청하는 등 바뀌지 않았나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자동차부상치료비 특약 구조 개선방안/그래픽=비즈워치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KB스마트운전자보험' 약관을 고쳤습니다. 자부상 치료비 특약 보험금 청구 조항이 바뀌었는데요. 자동차사고 부상보장,

車사고 보험금 어디가 안 주나 봤더니…KB손보 1위 '오명' [내부링크]

車사고 보험금 어디가 안 주나 봤더니…KB손보 1위 '오명' 박규준 기자입력 2024.04.29.11:27수정 2024.04.29.21:08 whykei, 출처 Unsplash [앵커] 자동차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대형 보험사일수록 보험금 받기가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KB손해보험의 보험금 지급 거절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박규준 기자, 구체적인 거절 수치 얼마나 나왔습니까? [기자] 지난해 하반기 기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주요 8개 사의 보험금 지급 거절 현황을 살펴봤는데요. 8개 사 중 자동차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곳은 KB손해보험이었습니다. KB손보는 이 기간 중 자동차보험 청구건수는 45만 2050건, 이 중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건수는 2374건으로 보험금 부지급률이 0.53%로 집계됐습니다. 그다음으로 현대해상과 DB손보가 자동차보험금 부지급률이 0.5%로 높았고요. 삼성화재는 0.48%로, 자동차보험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4개

소비자 불신 받는 이유 있네...삼성·한화·교보생명 '셀프 손해사정' 비율 50% 넘어 [내부링크]

소비자 불신 받는 이유 있네...삼성·한화·교보생명 '셀프 손해사정' 비율 50% 넘어 8월, 보험법 개정안 시행 효과 회의적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4.30 06:49 homajob, 출처 Unsplash 사례 1# 경기도 오산에 사는 왕 모(여)씨는 백내장 진단을 받고 수술 전 가입해뒀던 A보험사에 문의 시 약관에 따라 의료비의 90%를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 답을 들었다. 수술 후 실비를 청구했으나 보험사와 연계된 손해사정사가 방문해선 필요한 절차라는 이유로 휴대전화를 가져갔다고. 손해사정사는 왕 씨의 휴대전화를 통해 수술 당일 그의 위치를 파악한 뒤 "통원치료를 받았어야 한다"고 판단해 보험금 부지급 처분이 내려졌다. 왕 씨는 "나중에 변호사와 상담해보니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는 안내를 받았다. 손해사정사가 가입자 동의 없이 위치까지 조사하는 이런 강제적인 행동에 무조건 당해야 하는가"라고 토로했다. 사례 2#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김

[기자의눈] 미래를 담보로 한 보험업계 과당경쟁 [내부링크]

[기자의눈] 미래를 담보로 한 보험업계 과당경쟁 장문기 기자 입력 2024-04-30 05:00 [금융부 장문기 기자] 보험업계에서 과당경쟁 이슈가 계속되고 있다. 보험업계가 보장을 과도하게 확대하면 금융감독원이 ‘과당경쟁’이라고 지적하면서 직·간접적으로 개입해 열기를 가라앉히는 형국이 반복된다. 최근에도 금감원은 일부 손해보험사들이 유사암 진단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높인 것을 과당경쟁으로 보고 제지에 나섰다. 수년 전 금감원이 유사암 진단비 가입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하라고 권고한 바 있는데, 권고 이후 유사암 진단비 가입한도는 일반암 진단비의 20% 수준에서 형성돼왔다. 그러나 최근 보험사들이 상대적으로 발병률이 낮은 일부 암 진단비를 1억원으로 설정하고, 유사암 진단비를 이의 20%인 2000만원으로 설정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금감원은 이와 같은 보험사들의 행태는 기존 권고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본다. 업계 과열 경쟁으로 손해율이 높아져 회사 건전성이 악화하고, 향후 불완전판

인구절벽시대 실버·보험산업의 역할 [내부링크]

인구절벽시대 실버·보험산업의 역할 입력 2024.04.29 13:52 강성호 보험연구원 고령화연구센터장 1970, 80년대 우리나라는 고속성장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구었고 1996년엔 OECD 회원국으로 명실상부 선진국 대열에도 편입됐다. 그러나 이듬해 1997년 11월 IMF 구제금융이라는 치욕과 함께 성장절벽의 시기도 경험했다. 돌이켜 보면, 고속성장이라는 과실을 경험한 직후라서 IMF 구제금융은 치욕 그 이상의 공포감을 몰고 오기에 충분했다. 그 후 27년이 흘렀다. 그동안 우리경제는 3저(저달러·저유가·저금리) 호황기와 성장절벽을 넘어 신 3저(저성장·저금리·저출산)의 뉴노멀의 기로에 서 있다. 저성장이 노멀이 된 상황에서 인구절벽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려진 것이다. 초유의 저출생과 초고속 고령화로 우리나라는 인구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다. 戰後 70년을 뒤돌아보면, 우리나라의 인구·사회, 경제 상황은 롤러코스터를 탄 풍경이다. 소위 다이나믹 코리아였다. 지난 2018년 우리나

"2월 출생아 첫 2만명 붕괴"…보험사, 위기극복 나선다 [내부링크]

"2월 출생아 첫 2만명 붕괴"…보험사, 위기극복 나선다 메트로신문 김주형 기자 ㅣ2024-04-29 10:08:22 2월 출생아 수 2만명 하회...역대 최저 수준 보험업계, 저출생 직격탄...문제 해결 나서 이병래 회장 "임신·출산 등 보험업계가 호응해야" [메트로신문]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2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월별 기준으로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보험업계가 저출생 직격탄을 맞아 문제 극복에 나서는 모양새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658명) 감소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으로 2만명을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소치를 갈아치웠다. 앞서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144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1788명) 감소해 역대 1월 기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통상 출생아 수는 연초 많았다가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올해는 '연초 효과'도

“퇴직금 70만원 더 받았다”... 정년 앞두고 알아야 할 절세법 [내부링크]

“퇴직금 70만원 더 받았다”... 정년 앞두고 알아야 할 절세법 인생 후반기 좌우하는 퇴직금 알뜰하게 받는 법 알려드려요 [왕개미연구소] 이경은 기자 입력 2024.04.29. 13:48업데이트 2024.04.30. 09:37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회사에서 성실히 일한 대가로 받게 되는 퇴직금. 노후 자산의 핵심축이지만, 어떻게 수령하느냐에 따라 노년 삶의 희비가 엇갈리기도 한다. 퇴직금을 잘 받아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연금에 대해 알아야 할 80가지 핵심 사항을 담아 <연금에센스 80> 서적을 펴낸 이창만 작가에게 묘수(妙手)를 들어봤다. 이창만 작가는 삼성증권에서 17년 동안 연금통으로 일하다가 작년에 퇴직해 현재 연금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 1️장기 근속하면 퇴직소득세 다운 퇴직금도 소득이라서 소득세를 내야 한다. 퇴직자 입장에선 세금을 최대한 줄일수록 이득이다. 퇴직소득세의 기본 원칙은

GA 영입 경쟁 과열…소비자 피해 없나 [내부링크]

GA 영입 경쟁 과열…소비자 피해 없나 GA설계사, 여러 보험사 상품 취급 가능 소비자 불완전판매‧부당승환계약 우려 보험 입력 2024.04.29 16:14 사진=픽사베이 한국금융경제신문=김미소 기자 | 보험사들이 법인보험대리점(GA) 출범 이후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제판분리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00% 이상의 수수료를 내건 치열한 GA 설계사 영입 경쟁으로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29일 보험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2012~2022년) 동안 전속설계사는 연평균 3.7% 감소했다. 반면, GA 소속 설계사는 4.8% 증가했다. 2022년 기준 보험산업 모집종사 인력의 60.1%가 GA채널에 집중돼 있다. GA 소속 설계사는 전속 설계사와 달리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소속된 보험사의 상품만 판매 가능한 전속 설계사들은 다양성 경쟁력에서 밀리게 된다. GA가 어떤 회사의 상품을 판

아토피 고통 아세요?…"사각지대 아이들, 보험급여 절실" [내부링크]

아토피 고통 아세요?…"사각지대 아이들, 보험급여 절실" 등록 2024.05.02 06:01:00수정 2024.05.02 06:52:53 신약 '듀피젠트' 급여, 영유아 사각지대 영유아 아토피 약값, 연 800만 원 이상 [서울=뉴시스] 아토피 가려움증 (사진= 서울성모병원 제공) 2023.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영유아 아토피 환자의 신약 건강보험 급여가 늦어지면서 부모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중증아토피연합회에 따르면, 만 6개월부터 만 5세 영유아 환자들은 아토피 신약 급여에서 제외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증아토피연합회 최정현 부대표는 “지난 4년간 중증 아토피 피부염은 신약 급여와 산정특례로 치료비 부담이 크게 낮아졌지만, 영유아 아토피 환자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머물러있다”며 “국내에서 중증 영유아 아토피 치료로 허가받은 유일한 약제인 ‘듀피젠트’는 여전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급여를 검토 중으로,

'알레르기·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 혜택 [내부링크]

'알레르기·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 혜택 기사입력 2024-04-28 15:00 l 최종수정 2024-04-28 15:18 한방병원, 한방진료과 운영 병원, 종합병원으로 확대 ↑ 첩약 건강보험 적용/사진=연합뉴스 내일(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내일(29일)부터 실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첩약은 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은 약입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 1단계 사업보다 대폭 확대됐습니다. nate_dumlao, 출처 Unsplash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외에 새로 추가된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 등 모두 6개 질환입니다.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이

보험사기 신고했더니 포상금 5천만 원...어떤 증거 필요할까? [내부링크]

보험사기 신고했더니 포상금 5천만 원...어떤 증거 필요할까? 2024.04.28. 오전 08:00 A 씨는 자신이 일하는 B 병원에 유독 무좀 환자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고 보니 피부 미용 시술을 받고 비급여 대상 무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서류를 허위로 받은 가짜 환자였다. 심지어 병원에는 레이저 무좀 치료가 가능한 장비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A 씨는 의사가 허위로 발급한 진료비 영수증을 이용하여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편취한 사실을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제보했고, 5천만 원의 특별포상금을 받았다. 이어 제보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면서 일반포상금 6백만 원도 추가로 수령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C 의원 실제 입원환자가 허위 입원환자의 명의로 도수치료 등을 받고 허위 서류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편취한 사실을 제보했다. 해당 제보 또한 특별포상금 5천만 원을 수령했으며, 검찰에 송치됨에 따라 일반포상금 8천5백만 원을 추가 수령했다. mengmengniu, 출

"공짜 시술 받아봐요"…비급여 악용 실손보험 사기 기승 [내부링크]

"공짜 시술 받아봐요"…비급여 악용 실손보험 사기 기승 法, 하지정맥류 시술 브로커 등에 연달아 실형 선고 시술비 높게 잡은 뒤 보험료 환급신청 nci, 출처 Unsplash 의사·보험업계 관계자 유사 범행 반복 "공급자 사기 감시·건보 보장률 확대 필요" 등록 2024-04-28 오후 1:04:51 수정 2024-04-29 오전 7:48:06 이영민 기자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의료진과 보험사기 브로커가 조직적으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을 악용해 보험료를 부당하게 받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보험료 부당수급을 막고자 국회에서 관련 규제를 손질했지만 전문가들은 사기범들의 짬짜미를 막을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19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7)씨와 B(63)씨에게 각각 징역 10월과 6월을 선고했다. 서울 중랑구의 한 병원장인 C씨는 하지정맥류 시술이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이어서 스스로 비용을 책정할 수 있는 점을 이

"살인도 아니고 허위진단서 발급인데 뭐"...'아차' 하는 순간, 당신도 보험사기 범죄자 될 수 있습니다 [내부링크]

"살인도 아니고 허위진단서 발급인데 뭐"...'아차' 하는 순간, 당신도 보험사기 범죄자 될 수 있습니다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8 13:06 수정 2024.04.28 13:06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 1조1164억원으로 전년 比 346억원 ↑...역대 최고 "생계형 보험사기도 범죄라는 인식 중요" 보험사기 이미지. 뉴스1 [파이낸셜뉴스]일반적으로 '보험사기'라고 하면 고액의 사망보험금을 노린 살인이나 방화, 사고보험금을 노리는 고의 교통사고 등 그 규모가 크고 고도화된 경성사기를 생각하기 쉬우며, 일상 속에서 흔히 들어봤을 생계형 보험사기에 대해서는 사기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연성보험사기 또한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 의해 처벌되는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예방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서는 보험사기를 보험사고의 발생, 원인 또는 내용에 관하여 보험회사 등을

“실손보험 안 들래요”… 갱신 포기하고 의료비 통장 만든다 [내부링크]

“실손보험 안 들래요”… 갱신 포기하고 의료비 통장 만든다 낸 보험료보다 적은 혜택 받는 실손보험 실손보험 필요해지는 나이 되면 보험료 폭등 보험료 낭비 말고 저축…의료비 통장 관심↑ 미국은 의료비 통장에 소득공제 혜택 부여 일러스트=이은현 A(65)씨는 5년 전 실손보험 갱신을 포기했다. 은퇴를 앞두고 보험료가 큰 폭으로 올라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대신 A씨는 ‘의료비 통장’을 만들어 운용하기로 했다. 적금 계좌에 가족이 매월 20만~30만원을 적립하고, 질병에 걸리거나 상해를 입으면 계좌에 있는 돈을 인출해 의료비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벌써 저축한 금액이 1000만원을 넘어간다. 어떤 병에 걸려도 보장되고, 병에 걸리지 않으면 원금·이자가 목돈이 되는 ‘나만의 실손보험’을 만든 셈이다. 실손보험은 4000만명이 가입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고도 불린다. 의료비 중 ‘급여’는 건강보험으로 부담하고,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는 실손보험으로 해결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

[매경데스크] '위기의 실손보험' 개편할 골든타임 [내부링크]

매경칼럼 [매경데스크] '위기의 실손보험' 개편할 골든타임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빼먹기 수조 적자와 의료 쏠림 유발 도덕적 해이 방지책 거의없어 美 등 보험사·병원 협약 활용 韓 비급여 관리안 마련해야 "눈먼 돈이라고 생각해 빼먹지 않으면 바보 되는 분위기." 국민 10명 중 8명이 가입해 전 국민 보험이나 다름없는 실손의료보험에 대해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이다. 이른바 '보험금 빼먹기'가 벌어지고 있는 실손보험에 대한 눈총이 뜨겁다. 과잉진료·의료쇼핑 등으로 연간 2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며 선량한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 피해를 유발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돼왔는데, 이번 의료대란을 겪는 과정에서는 '의료 쏠림'의 원인으로도 작용해왔다는 지적을 받는다. 실손보험의 역사는 196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다른 보험의 특약 형태로 판매되던 것에서 벗어나 '단독 실손보험'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2012년부터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해졌고 도덕적 해이 문제도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도수치료를

10년 간 치료사실이 없어도 고지의무 위반 [내부링크]

10년 간 치료사실이 없어도 고지의무 위반 뉴제주일보 승인 2024.04.28 15:40 이명헌 손해사정사 상법 제651조(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계약 해지)를 보면 ‘보험계약 당시에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중요한 사항을 고지하지 아니하거나 부실의 고지를 한 때에는 보험자는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1개월 내에, 계약을 체결한 날로부터 3년 내에 한하여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약 당시에 그 사실을 알았거나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알지 못 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합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보험 계약 시 질문표에는 보험계약 체결 전에 질병 확정 진단, 의심 소견, 수술, 입원, 투약 사실 여부를 묻는 내용으로 ‘예’ 혹은 ‘아니오’라고 답을 하게 되는데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불고지하거나 부실 고지한 사실이 없다면 보험금을 받는데 지장이 없다. homajob, 출처 Unsplash 하지만 보험 계약 체결 전에 병원에 갔던 사실이 전혀 없음

"허위·가공 계약 안돼" 금감원, 대형 GA에 법상 최고한도 '엄중 제재' 예고 [내부링크]

"허위·가공 계약 안돼" 금감원, 대형 GA에 법상 최고한도 '엄중 제재' 예고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8 10:42 수정 2024.04.28 10:42 '2024년 상반기 대형 법인보험대리점 내부통제 워크숍' 개최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금감원이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공정한 영업 관행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작성계약, 불완전판매 등 실적경쟁 과열로 인한 금융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검사를 강화하고 보험회사와 GA간 연계검사도 정례화할 예정이다. 26일 금감원은 '2024년 상반기 대형 법인보험대리점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내부통제 워크숍은 대형 GA의 내부통제 강화 및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매반기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검사에는 소속 설계사 1000명 이상 대형 GA 소속 준법감시인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금감원은 우선 작성계약, 불완전판매, 부당승환, 수금이관 등에

차도로 훅 들어온 자전거 충돌...‘이것’ 안하면 자동차 책임 [내부링크]

차도로 훅 들어온 자전거 충돌...‘이것’ 안하면 자동차 책임 waldemarbrandt67w, 출처 Unsplash 자동차를 운전하다보면 차도를 달리고 있는 자전거를 마주할 일이 자주 있죠. 도로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자동차 운전자 입장에서 답답하고 화가 날 수 있는데요. 자전거가 차도를 달려도 되는지 의문까지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자전거는 자전거도로가 따로 설치돼 있지 않은 곳에서는 맨 우측 차로를 타고 달리도록 돼 있습니다. ‘차마’로 인정 받아 서행하는 차량의 차로를 배정받은 것이죠. 신도시에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된 곳이 많아 상황이 괜찮지만, 서울을 비롯한 구도심에서는 자동차와 자전거 운전자들이 서로를 불편해하며 대립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렇게 차도를 달리던 자전거가 자동차와 충돌할 경우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도 궁금한데요. 자동차 운전자의 주의 의무를 환기시키는 판례가 하나 있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elimendeinagella, 출처 Unsplash

무면허로 오토바이 과속 운전하다 사망해도…法 "산재" [내부링크]

무면허로 오토바이 과속 운전하다 사망해도…法 "산재" 민경진 기자곽용희 기자 입력2024.04.28 10:07 수정2024.04.28 10:3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출퇴근 과정에서 무면허 과속 운전을 하다 사고로 사망을 지라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범죄행위라 해도 사고 발생 경위 등을 봤을 때 반사회성이 크지 않다면 산재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3부(재판장 최수진)는 사망한 근로자 A씨의 유족들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청구한 유족급여및장의비부지급처분취소 소송에서 지난 19일 유족 승소 판결을 내렸다. 근로자 A씨는 2022년 10월 24일 오후 퇴근길에 오토바이를 주행하던 중 시속 약 60km 로 진행하는 차량을 추월하려 속도를 내다가 80m 앞에서 서행 중이던 대형 사료 운반 트럭을 추돌해 사망했다. A씨의 자녀들은 A씨의 사망이 '업무상 재해'라며 근로복지공단에 유족급여 및 장의비 지급을 청구했다. 하

29일부터 비염·소화불량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적용 [내부링크]

29일부터 비염·소화불량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적용 여근호 기자 정책사회부 크게보기 29일부터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등의 치료를 위한 첩약(액상 한약)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의사단체들은 “과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치료에 정부가 재정을 투입한다”며 반발하고 나서 의정갈등이 더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29일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단계 시범사업에선 건보가 적용되는 질환이 3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1단계 사업 대상이었던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에 알레르기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이 추가되는 것이다. 또 뇌혈관질환 후유증과 관련해선 65세 이상이던 대상 연령을 전 연령으로 확대했다. 대상 의료기관은 한의원에서 한방병원, 한방 진료과를 운영하는 병원·종합병원 등으로 확대됐다. 전국 5955곳이 참여하는데 복지부는 상반기 중(1~6월) 시범사업 기관을 추가 모집할

‘필수 의료’ 붕괴의 또 다른 주범, 실손보험[횡설수설/우경임] [내부링크]

‘필수 의료’ 붕괴의 또 다른 주범, 실손보험[횡설수설/우경임] 동아일보 우경임 논설위원 “실비(실손의료비 보험) 있으세요?” 동네 병원에 가면 주민등록번호와 함께 꼭 묻는 말이다. 실손보험은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자기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를 보상해준다. 허리가 아플 때 받는 도수치료, 감기에 걸렸을 때 맞는 수액주사 등이 바로 비급여 진료다. 환자로선 실손보험이 없으면 치료의 질이 달라지는 건지, 돈이 안 돼서 반갑지 않단 건지 영 껄끄러운 질문이기도 하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실손보험이 필수 의료 기피 현상을 초래한 원인이라고 보고 개선을 논의한다고 한다. ▷건보가 가격을 정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는 병원이 부르는 게 값이다. 가격이 비싸면 수요가 줄기 마련이지만 의료 시장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국민보험이 된 실손보험 때문이다. 실손보험 가입자 수는 2010년 2080만 명에서 2022년 3997만 명으로 늘었다. 그 사이 비급여 진료비는 32조 원으로 거의 두

“보험사기, 결국엔 국민 모두 피해자” [내부링크]

“보험사기, 결국엔 국민 모두 피해자” 생명보험협회 일반적으로 보험사기라고 하면 고액의 사망보험금을 노린 살인이나 방화, 고의 교통사고 등을 생각하기 쉽지만 일상 속에서 흔히 들어봤을 생계형 보험사기 또한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보험사기의 직접적인 피해자는 보험회사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선의의 일반계약자인 국민에게 그 피해가 전가된다. 보험사기로 인한 부당한 보험금 지급의 증가는 보험료를 부당하게 인상시키는 요인이 되며 특정 보험상품의 판매중단 또는 판매제한 등으로 이어진다. nbb_photos, 출처 Unsplash 보험사기를 유형화하면 고의적인 보험사고(살인, 자해, 고의충돌, 자기재산 손괴 등) 보험사고의 위장 및 허위사고(허위진단서 발급 등) 의료기관 등의 허위·과잉진료, 부당 보험금 청구행위 등 매우 따라서 일반인들은 실생활에서 자신도 모르게 보험사기죄에 연루되는 사례를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면 실손보험에서 비급여 진료항목을 부풀

'만원대에 유사암 2천만원 보장' 암보험 금감원 제지에 판매중단 [내부링크]

'만원대에 유사암 2천만원 보장' 암보험 금감원 제지에 판매중단 송고시간2024-04-28 07:14 채새롬 기자 보험사 과당경쟁 이슈 계속…"상품 혁신 저해" 지적도 암보험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보험사들이 일반암 진단비보다 갑상선암·기타피부암 등 유사암·소액암 진단비를 20배가량 더 많이 주는 보험상품을 줄줄이 내놓으며 과열 경쟁을 벌이자 금융당국이 제지에 나섰다. 업계 일각에서는 당국 개입으로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려는 보험사들의 시도가 제한돼 상품 혁신이 저해될 수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롯데손보 등 손보사들은 일반암 진단비는 100만∼수백만원대에 그치지만, 유사암 진단비는 2천만원을 지급하는 암보험 보장 상품을 일반적인 암보험 상품은 유사암의 경우 일반암 진단비의 10∼20%만 지급한다. 앞서 2022년 보험사들의 유사암 진단비 과열경쟁이 일어나면서 금감원은 유사

알레르기비염 환자 희소식…‘한약’도 건강보험 적용 [내부링크]

알레르기비염 환자 희소식…‘한약’도 건강보험 적용 내일부터 대상 질환 6개로 확대 1인 연간 2개 질환·각 20일까지 기자 손지민 수정 2024-04-28 19:36등록 2024-04-28 12:00 게티이미지뱅크 29일부터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등으로 처방받은 첩약(한약)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4월2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1단계 시범사업의 대상 질환이었던 월경통·안면신경마비·뇌혈관질환 후유증에 더해 알레르기 비염·기능성 소화불량·요추추간판탈출증을 추가해, 모두 6개 질환에 첩약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뇌혈관질환 후유증 관련 첩약은 65살 이상에게만 건강보험을 적용했는데, 모든 연령으로 확대한다. 건강보험을 받을 수 있는 제형은 액상형태로, 연조엑스, 환 등 다른 제형은 시범사업에서 제외한다. 참여 의료기관과 적용 범위, 기간도 늘어난다. 기관은 1단계 시범사업엔 한의원만 참여했지만,

금감원, 불완전판매 생보사에 무더기 제재 [내부링크]

금감원, 불완전판매 생보사에 무더기 제재 등록 2024.04.26 13:30:20 설명의무 위반 생보사에 과징금·과태료 수억원 부과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이 보험계약 체결과정에서 중요 내용을 설명하지 않는 등 불완전판매를 저지른 생명보험사들에 무더기 제재를 내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농협생명보험에 과징금 2억8100만원, 과태료 1억원을 부과했다. 같은 이유로 DB생명보험에는 과징금 9400만원, 과태료 1억원을 적용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미래에셋생명보험은 이들 중 가장 강한 제재를 받았다. 과징금 7억7700만원과 과태료 1억원을 처분했다. 생보사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자율처리를 의뢰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 생보사들은 보험설계사들이 설명의무 이행에 필요한 보험계약자의 연락처를 임의로 변경한 행위를 제대로

“회사 관두면 큰일 나겠네”…직장人 은퇴 시 80% 소득공백 노출 ‘어쩌나’ [내부링크]

“회사 관두면 큰일 나겠네”…직장人 은퇴 시 80% 소득공백 노출 ‘어쩌나’ 보험硏 “국민 81%, 은퇴후 소득공백 준비 못해” “개인연금, 적은 금액이라도 일찍 가입해야 유리” [매경 DB] 우리나라 국민 81%는 은퇴후 소득 공백 상태에 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퇴사=빈곤’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최근 보험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비은퇴자 10명중 8명 이상이 은퇴 후 소득공백 기간을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12.0%에 그쳤고, 6.7%는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우리나라는 국민연금제도의 재정 지속성 확보를 위해 노령연금 수급 개시 연령을 2013~2033년 만 60세에서 5년마다 1세씩 상향 조정하고 있어, 은퇴 후 소득공백 기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실제 1953년 이후 출생자부터 기존 60세에서 61세로 노령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올랐고, 1969년 이후 출생자는 노령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65세가 된다. j

'시세보다 60%나 비싸?'···車부품 가격 '뻥튀기' [내부링크]

'시세보다 60%나 비싸?'···車부품 가격 '뻥튀기'[보온병] 보험사 보상직원, 차량부품 금액 알기 어려운 점 악용 '640만' 대물 실적 분석한 보험사에 덜미···혐의사례 속출 등록 2024-04-27 오전 10:11:00 수정 2024-04-27 오전 10:11:00 유은실 기자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평균 22만원 보닛 부품, A부품 대리점에선 30만원대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2만원대 보닛 부품이 36만원대로 둔갑 A대리점은 차량 보닛에 쓰이는 ‘판넬 어셈블리 후드’ 부품가격을 시세(22만5000원대)보다 60%가량 비싼 36만원으로 부풀렸다. 가격을 올려받더라도 보험사 보상직원들이 차량부품과 금액까지 세세한 사항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관리 장부에는 정상 단가로 기입하고 보험 청구시 부품가격을 허위로 올리는 방법을 썼다. 그러나 A대리점의 꼼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꼬리를 밟힌다. 국내 한 보험사가 방대한 손해사정 데이터를 모아 ‘보험사기 혐

손보사 매각 시동에도 꿈쩍 않는 생보 매물…다음 타자는 GA? [내부링크]

손보사 매각 시동에도 꿈쩍 않는 생보 매물…다음 타자는 GA? 입력 2024-04-26 05:00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본 기사는 (2024-04-25 17:44)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MG·롯데손보 M&A 움직임 생보사는 수익성 등 뒤쳐져 GA 인수로 안정적인 수익 가져가는 시장 진출도 방법 (게티이미지뱅크) MG손해보험에 이어 롯데손해보험까지 손해보험사의 매각 작업이 탄력을 받은 가운데 생명보험사를 향한 손길은 요원하다. 지난해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로 손보사가 주로 판매하는 장기보험의 수익성은 좋지만 생보사 상품의 매력도는 다소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오히려 보험영업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법인보험대리점(GA)이 다음 인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가 최근 롯데손보 인수와 관련해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매각 물꼬 튼 롯데·MG손보, 몸값이 관건···간극 좁혀질까 [내부링크]

매각 물꼬 튼 롯데·MG손보, 몸값이 관건···간극 좁혀질까 입력: 2024.04.26 00:00 / 수정: 2024.04.26 00:00 롯데손보, 높은 매각 가격 걸림돌로 꼽혀 매수희망자와 눈높이 맞춰야 한다는 분석도 최근 MG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 매각이 물꼬를 트면서 M&A(인수합병)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롯데손해보험·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최근 롯데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 매각이 물꼬를 트면서 M&A(인수합병)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에는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M&A 시장이 달궈지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시장에서 추정하는 가격 대비 지나치게 비싼 매각 가격이 새 주인을 찾는 데 난항을 겪은 주된 이유로 꼽히는 만큼 매수희망자와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매각 주간사인 JP모건은 23일부터 원매자들에게 인수의향서(L

"보험만 해선 안된다"…은행 내다보는 보험사 [내부링크]

"보험만 해선 안된다"…은행 내다보는 보험사 신도 기자 입력 2024-04-26 08:30 수정 2024-04-26 08:30 adeolueletu, 출처 Unsplash 한화생명, 인니 현지 은행 지분 40% 매입 현대해상,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참여 "성과 따라 은행업 뛰어드는 사례 늘 것"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시장 포화로 인해 수익 확보에 한계를 느끼는 보험업계가 직·간접적으로 은행업에 손을 뻗고 있다. 보다 다양한 업종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다변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대비한다는 목표도 있다. 보험시장 포화로 인해 수익 확보에 한계를 느끼는 보험업계가 점차 은행업으로 손을 뻗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의 노부은행에 지분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 신거점을 마련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인니 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 지분 40% 매입을 승인했다.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메리츠화재의 '방만경영'…고객돈 횡령에 금감원 유착 의혹까지 [내부링크]

메리츠화재의 '방만경영'…고객돈 횡령에 금감원 유착 의혹까지 메리츠화재가 이익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영업을 해온 탓인지 건전한 보험시장 질서를 해치는 사례들로 구설수를 타고 있다. priscilladupreez, 출처 Unsplash 최근 금융감독원 현직 간부가 금감원 출신인 메리츠화재 임원에게 내부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메리츠금융이 다시 ‘전관예우’에 의한 금감원과 유착 논란을 빚고 있다. 게다가 메리츠화재와 GA(법인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들이 고객 보험료를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사고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부실이 도마에 오른 상태다. 25일 보험업계 및 SBS biz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메리츠화재 소속 설계사 1명과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 1명이 고객이 낸 보험료 1억5200여만원을 중간에서 빼 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이 빼돌린 돈은 수사 결과가 나온 이후 환수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는 소속 설계사를 직접 고발했다.

보험용 진료확인서 발급비, 부르는 게 값? [내부링크]

보험용 진료확인서 발급비, 부르는 게 값? 한제윤 기자 기사승인 2024. 04. 25. 16:53 복지부 고시 진료확인서 상한 수수료 3000원 보험연구원 "보험사 제출용 표준 양식 따로 없어" 일반 병원에서 안내하는 제증명서 비급여항목 발급 비용./한제윤기자 일부 병원에서 보험사 제출용 진료확인서 발급 비용을 일반 진료확인서와 다르게 받아 환자에 혼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보험회사에서 요구하는 진료확인서 표준 양식은 따로 없다.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한 '의료기관 제증명 수수료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에 따르면 진료확인서의 발급 수수료는 3000원이다. 진찰이나 검사 결과를 종합해 작성하는 일반 진단서는 최대 2만 원 받을 수 있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그러나 일부 병원에서는 진료확인서의 일반 발급 비용과 보험사 발급 비용을 다르게 책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본지 취재 결과, 치과·병원마다 진료확인서 발급

보험업계 애물단지 ‘실손보험’ 제도 개선 본격화 [내부링크]

보험업계 애물단지 ‘실손보험’ 제도 개선 본격화 송현섭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15:11:11 의료개혁특위, 보장범위 등 조정 추진 의료시장 왜곡·보험사 적자 반전 기대 averey, 출처 Unsplash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의료쇼핑과 과잉진료 등 의료시장 왜곡과 보험업계 영업수지 적자의 주범으로 지목돼온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제도개선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5일 금융권과 메가경제 취재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어 국민건강보험 비급여와 실손보험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개선 등 우선 추진할 의제를 선정했다. 의료쇼핑과 과잉진료 등 의료시장 왜곡과 보험업계 영업수지 적자의 주범으로 지목돼온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제도개선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노연홍 위원장이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다른 개혁 의제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양질의 전문의 양성을 위한 수련체계 개편 필수의료 수가 보상체계 개편

의료 신기술 '자가골수 주사', 과대광고 주의보 [내부링크]

의료 신기술 '자가골수 주사', 과대광고 주의보 입력: 2024.04.25 10:33 / 수정: 2024.04.25 10:33 온라인 의료 광고 범람…과대광고·허위광고 피해자 늘어 전문의 "질환과 치료법에 대해 이해해야 혼동하지 않아" 최근 온라인에 의료 광고가 범람하면서 과대광고나 허위광고에 피해를 입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의료인들은 질환의 경우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뒤 이에 맞는 치료나 수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대구=김민규 기자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달서구에 사는 강현욱(67) 씨는 인공관절 수술을 준비하던 중 '줄기세포 주사' 한방이면 연골이 회복된다는 광고를 접하고 병원을 찾았다. 실비보험 100% 적용에다 일상생활도 즉시 복귀할 수 있다는 말에 수술받았지만, 효과도 크지 않았고 실비보험도 광고만큼 적용되지 않았다. 게다가 몇 년 후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피할 수 없다는 의료진의 이야기에 망연자실했다. 25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

경영인정기보험 과열경쟁…"일단 가입부터" 괜찮나 [내부링크]

경영인정기보험 과열경쟁…"일단 가입부터" 괜찮나 신도 기자 입력 2024-04-25 05:00 수정 2024-04-25 15:00 전체 1000건 중 200건, 이달 중 게시돼 '과열 경쟁' 우려…경고 꺼내든 금융당국 보험업계 '눈치'…"자체 개선안 등 고심"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최근 경영인정기보험에 대한 판매경쟁이 불붙은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가입을 유도하는 게시글이 쏟아지면서 소비자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제재가 현실화되기 전에 가입부터 하라는 식의 '판매 과열경쟁'을 두고 불완전판매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근심도 나온다. 근 경영인정기보험에 대한 판매경쟁이 불붙은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가입을 유도하는 게시글이 쏟아지면서 소비자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에 '경영인정기보험'으로 등록된 게시글은 24일 준 기준 1067건이었다. 이

환급률 홀로 역주행한 메트…‘단기납 보험’ 불씨 여전 [내부링크]

환급률 홀로 역주행한 메트…‘단기납 보험’ 불씨 여전 입력 2024.04.25 09:40 4월 개정서 엿보인 금감원 자율시정 효과 대형 ‘123%’ 중소 ‘125%’ 상한 정착될까 메트라이프생명의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이 홀로 역주행했다. 생명보험업계는 어수선한 분위기다. ‘125%’라는 암묵적 상한만 지키면 환급률을 높여도 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는 점에서다. ‘달러 단기납’ 힘준 메트 25일 대한금융신문이 생명보험사가 판매하는 단기납 종신보험의 7년납, 10년 해지 시점 기준 환급률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4월 이전과 대비해 환급률이 오른 상품은 메트라이프의 ‘백만인을위한종신보험PLUS(달러납입)’가 유일했다. 환급률은 124.5%로 전달(123.2%)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대신 원화납입 구조를 가진 같은 상품의 환급률은 121.8%로 전달(123.2%)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메트라이프 관계자는 “현재 금리가 원화보다 달

"비급여 주사제 부당청구 의심되니 소명하세요" 개원가 발칵 [내부링크]

"비급여 주사제 부당청구 의심되니 소명하세요" 개원가 발칵 박양명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4.27 06:00 [사진출처=Freepik] 의협신문 S화재, 개원가 수백 곳에 비급여 수액 적정성 소명 공문 논란 "허위 입증 보험사 몫…부당한 요구 응할 필요 없다" 조언 특정 실손보험사가 일선 개원가를 상대로 비급여 수액주사 보험금을 부당하게 청구했다며 진료비 적정성 확인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험사는 부당청구 의심 금액을 적시하며 적정선에서 합의를 요구하는가 하면, 소명을 하지 않는다면 경찰 고발까지 거론하고 있었다. 의료계는 행정조사권이 없는 민간 보험사의 월권 행위라며 "부당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며, S화재보험은 최근 비급여 주사를 실시한 일선 개원가에 부당청구가 의심된다며 사실 확인을 당부하는 공문을 일괄 발송하고 있다. 26일 현재까지 해당 공문을 받아든 개원가만 400곳을 훌쩍 넘는 것

보험사 내민 '화해계약' 서류, 쉽게 싸인하면 안돼요! [내부링크]

[보푸라기]보험사 내민 '화해계약' 서류, 쉽게 싸인하면 안돼요!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7(토) 14:07 금감원, 보험사 화해계약 가이드라인 마련 불리한 문구 등 보험계약자 권익 침해 방지 /그래픽=비즈워치 # 40대 직장인 A씨는 수술보험금 청구와 관련한 분쟁이 쉽사리 해결되지 않자, 우선 병원비를 충당하기 위해 보험금 중 일부를 지급받는 식으로 B보험사와 화해계약을 체결했다. 문제는 A씨가 화해계약을 단순보험금 청구로 오해했다는 점이다. B보험사가 내민 서류가 신청서, 확인서 등 모호했기 때문이다. 이후 그가 나머지 보험금을 재청구했지만 "이미 체결된 화해계약의 효력을 부인할 수 없다"는 보험사 답변만 돌아왔다. 금융감독원이 A씨와 같은 불합리한 화해계약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보험금 삭감수단으로 화해계약을 남용하지 않도록 소비자 권리를 강화하는 취지인데요. 화해계약은 보험사와 보험계약자 간 보험금 분쟁이 발생했

금감원, 보험 GA 불건전 영업 '경고장'…"최고 수준 제재" [내부링크]

금감원, 보험 GA 불건전 영업 '경고장'…"최고 수준 제재" 등록 2024.04.26 14:00:00수정 2024.04.26 15:08:51 보험사와 GA 연계검사 정례화…수시검사도 확대 대형GA 내부통제 운영실태 평가결과, 내년부터 공개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최근 보험업계의 경쟁 심화 속에 시장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법인보험대리점(GA)을 향해 금융당국이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경고장을 날렸다. GA의 불법·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의도적·조직적인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최고 수준의 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소속 설계사 1000명 이상의 대형 GA 준법감시인들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GA 검사·제재 중점 추진방향을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보험업계의

종신보험광고 심의기준 내달부터 강화된다 [내부링크]

종신보험광고 심의기준 내달부터 강화된다 '환급률'을 표시하려면 산출기준도 표시 생명보험협회. [사진=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 사망 보장 종신보험 광고에 대해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종신보험의 광고 규정이 강화된다.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보험사 안내장이나 홈쇼핑 등에 나오는 종신보험광고에 심의기준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필수사항으로 종신보험은 저축 목적에 적합하지 않다는 사실과 보험금 지급제한, 해약 환급금 설명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 또한 '환급률'을 표시하려면 산출기준도 자세히 표시해야 한다. homajob, 출처 Unsplash 최근 환급률 경쟁이 가열됐던 단기납 종신보험 관련해선 '일반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비쌀 수 있다'는 내용을 넣어야한다. 또한 유니버셜과 체증형, 무저해약 환급형 종신보험도 상품별 유의사항을 따로 기입해야한다. 다만, 광고 규정을 위반해 받게 되는 '제재금'은 더 낮아졌다. 단순 과실일 경우 기존 2000만원에서 500만원으

[단독]"보험금 2000만원" 또 유사암 과당경쟁…금감원, 제동 [내부링크]

[단독]"보험금 2000만원" 또 유사암 과당경쟁…금감원, 제동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6(금) 17:56 삼성화재·메리츠화재·롯데손보 등…금감원 경고 일반암 쪼개 발병률 낮은 암에 유사암 연동 '꼼수' 유사암 진단비 2000만원 과열경쟁 우려에 제동 homajob, 출처 Unsplash 이달 손해보험사들이 발병률이 높은 유사암(갑상선암·기타피부암·경계성종양·제자리암)보험 진단비를 수천만원씩 올리는 등 과당경쟁을 벌이자 금융당국이 제동에 나섰다. 통상 유사암 진단비는 위암이나 폐암, 대장암 등을 통틀어 보장하는 일반암 진단비의 20% 정도 수준이다. 하지만 일부 손보사가 암 진단비를 부위별로 쪼개 발병률이 낮은 두경부암 등 부위의 보험금을 1억원으로 올리고 유사암 보험금을 이와 연동시켜 2000만원으로 책정하는 '꼼수'를 써 논란이 됐다. /그래픽=비즈워치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삼성화재·메리츠화재·롯데손보·NH농협손보 등 일

주정차 가능 도로서 주차 차량 피하다 사고 났다면…운전자 책임은? [내부링크]

주정차 가능 도로서 주차 차량 피하다 사고 났다면…운전자 책임은?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2024-04-24 11:50 송고 News1 DB 주정차가 가능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났을 때 주차 차량과 사고 차량의 과실 비율은 1대9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광주지법 제5민사부(재판장 박병태 광주지법원장)는 A 보험회사가 B 보험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소송에서 1심 판결을 깨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1심이 기각했던 A 보험사의 청구금액 중 103만 원을 B 보험사가 지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두 보험회사가 부당이득금 소송을 제기하게 된 것은 2021년 7월 13일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벌어진 교통사고 때문이다. 당시 A 보험사에 가입한 운전자(원고 측)는 왕복 2차선 도로에 주차를 했다. B 보험사에 가입한 운전자(피고 측)는 이 도로를 주행하던 중 맞은편 차량을 피하려다 원고 측의 주차 차량

장사 잘했는데…생보사, 바뀐 회계에 울었다 [내부링크]

장사 잘했는데…생보사, 바뀐 회계에 울었다 삼성생명 순익 추정치 34.5% 준 5204억 손보사도 유지 혹은 감소 성적표 받을듯 절판 마케팅 효과로 신계약 늘었지만 회계 기준 변경 등 영업 외 요인 영향 등록 2024-04-24 오전 5:30:00 수정 2024-04-24 오후 4:00:16 유은실 기자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생명보험사 순이익이 1년 만에 최대 반토막 수준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올 1분기 단기납종신 등 절판효과로 호조를 보였으나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기준 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대거 반영하면서 대규모 순익감소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IBNR은 보험사고가 이미 발생했으나 아직 보험사에 청구되지 않아 미래에 지급하게 될 추정 보험금이다. 보험사는 이를 부채인 책임준비금에 계상(회계장부에 기록)해야하기 때문에 순익이 그만큼 감소할 수밖에 없다. 문승용 기자 상장 보험사 7곳 순익 전년比 22.

'롯데손보 매각' 흥행 조짐...‘매각가’ 관건 [내부링크]

'롯데손보 매각' 흥행 조짐...‘매각가’ 관건 글로벌 PEF·우리금융지주 LOI 제출...최대 ‘1兆’ 간극 좁혀야 (사진=롯데손해보험)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추진하는 롯데손해보험 매각 작업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금력을 내세운 복수의 글로벌 PEF는 물론 국내 금융지주사까지 인수에 관심을 내비쳤다. 다만 원활한 매각을 위해서는 시장에서 평가하는 인수가와 매각측이 원하는 가격의 간극을 좁힐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롯데손보 인수의향서(LOI) 접수 결과 국내 금융지주사 중 우리금융지주가 서류를 제출했다. 또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블랙록, 블랙스톤 등 글로벌 PEF들도 인수의사를 전달했다. 원매자들은 내주 가상데이터룸(VDR)을 통해 실사를 진행한 뒤 6월 중 본입찰에 나서게 된다. 국내외 원매자들이 북적이며 매각이 흥행을 보이는 상황이지만,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딜 성사 여부를 끝

한의협, 한약 불신 열 올리는 양의계에 “악의적 여론몰이 즉각 중단하라” [내부링크]

한의협, 한약 불신 열 올리는 양의계에 “악의적 여론몰이 즉각 중단하라” 승인 2024.04.25 16:03 전국 한의의료기관, 식약처 hGMP 통과한 ‘의약품용 한약재’처방 한의협 전경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2단계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을 앞두고 한약 불신에 열을 올리고 있는 양의계를 향해 “국가가 안전성과 효과성을 인정하고 있는 한약을 악의적으로 폄훼하는 여론몰이를 즉각 중단하고, 진료 정상화에나 적극 동참하라”고 충고했다. 현재 한의의료기관에서는 국가가 제정한 약사법의 제51조제1항에 따른 의약품 등의 성질과 상태, 품질 및 저장방법 등과 그 밖에 필요한 기준에 대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대한민국약전’에 제시되어 있는 한약재를 처방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한의원과 한의병원 등 모든 한의의료기관에서는 중금속 및 농약 잔류물 검사 등 식약처에서 정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의약품용 한약재만을 처방하고 있으며, 의약품용 한약재 제조업체 역시

'강달러'인데 시들한 달러보험…"팔수록 부담“ [내부링크]

'강달러'인데 시들한 달러보험…"팔수록 부담“ 신도 기자 입력 2024-04-25 14:45 수정 2024-04-25 14:45 1400원 넘보는 환율…안전자산 수요 늘어 IFRS17, 저축성 매력 낮춰…실종된 마케팅 저축성 상품 판매, 전년보다 절반 급감해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최근 미국 달러화 강세 상황이 장기화되는 상황인데도 외화보험(달러보험) 마케팅에 대한 보험사들의 움직임이 뜸하다. 이전과 달리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지 않고 있는데 회계제도 변경으로 달러보험과 같은 저축성상품 확대가 수익성 확보에 부담이 된 결과다. '강달러' 장기화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화보험(달러보험)의 인기가 시들한 모습이다.(사진=연합뉴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원·달러 환율은 전일(1369.2원)대비 7.0원 오른 1376.2원으로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1370원대 중반에서 계속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전일보다 크게 상승한 배경은 일본 엔과 중국 위안화 약세 영향이 겹

보험사 최대 화두 'GA' 채널 확대... 득일까 실일까 [내부링크]

보험사 최대 화두 'GA' 채널 확대... 득일까 실일까 [이슈체크] 유경표 기자 승인 2024.04.25 14:17 자회사GA, 적은 고정비용으로 높은 영업효과 가능 IFRS17 도입으로 보장성 보험 판매 여부 중요해져 불완전판매, 승환계약 등 부작용 우려도 수면 위 (왼쪽부터)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흥국생명, 라이나생명,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사진=시장경제 DB <편집자주> 보험업계가 단 한명의 가입자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 활약이 두드러지는 것이 바로 보험상품의 판매를 전담하는 법인대리점(GA)입니다. 보험사는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는 GA에서 맡는 분업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하청인 셈이죠. 보험사 입장에선 회사에 소속된 전속설계사를 늘리는 것보다, GA를 통한 판매가 비용적으로도 더 유리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나중에는 아예 보험사가 GA 자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는 형태도 생겨났습니다. GA 개수도 크게 늘어 업계 경쟁이

“교통사고 처벌위기 운전자보험 만능 아냐…면책조건 확인 필수” [내부링크]

“교통사고 처벌위기 운전자보험 만능 아냐…면책조건 확인 필수” 입력 2024-04-25 10:59:53 수정 2024-04-25 10:59:53 지난해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울산 지역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51명으로 전년보다 6.7% 감소했지만 울산은 38명으로 전년보다 26.7% 증가한 것.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유발자는 다양한 책임을 지게 된다. 그렇기에 누가 책임을 지는지 명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사고 상황, 관련 법령, 그리고 증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변호사 민병환 법률사무소 민병환 변호사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과실인데 이는 주의 의무를 위반해 타인에게 손해를 발생시킨 행위를 의미한다”며 “대표적인 운전자의 과실에는 신호 위반, 속도위반, 음주운전, 피로운전, 주의 산만 운전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교통사고로

"현대해상, 발달지연 아동 보험금 지급하라"…가족연대 집회 [내부링크]

"현대해상, 발달지연 아동 보험금 지급하라"…가족연대 집회 [오늘(25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발달지연 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가 보험금 지급과 치료권 보장에 관한 집회를 열었다. (자료: 발달지연 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 발달지연 아동의 치료권 보장을 위해 보험사의 원활한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오늘(25일) 발달지연 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는 금융감독원 앞에서 발달지연 아동의 치료권 보장을 호소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특히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해상을 지목했습니다. larm, 출처 Unsplash 현대해상은 지난해 5월부터 발달지연 아동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민간치료사에 의한 치료는 실손 의료보험 지급 대상이 아니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에 보험금을 받던 부모들과 현대해상 사이에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내용이 지적된 바 있습니다. 당시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중재로

아파트 경비원 '대리 주차 사고'…보험 보상 가능한가요[궁즉답] [내부링크]

아파트 경비원 '대리 주차 사고'…보험 보상 가능한가요[궁즉답] ''제3자 운전'', 車보험으론 보상 불가···''면책 사항'' ''대리운전 특별약관''·''배상책임보험'' 있지만 "아파트 차사고 보장 담보 가입 거의 안해" ''경비원 대리주차'' 불법···&apo... 등록 2024-04-25 오후 5:35:57 수정 2024-04-25 오후 5:35:57 유은실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Q. 최근 여의도 한 아파트에서 주민의 벤츠 차를 이동시키던 경비원이 주변 차 12대를 잇달아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경비원은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데, 본인의 차가 아닌 다른 사람이 운전하다 이 같은 사고를 냈을 때 보험처리를 받는 방법이 없나요. 또한 경비원에게 대리 주차를 시키는 것이 법적

또 종신보험 ‘저축보험’ 속여 판매…MZ 울리는 보험사 [내부링크]

또 종신보험 ‘저축보험’ 속여 판매…MZ 울리는 보험사 종신보험, 재테크 상품 ‘둔갑’…불완전판매 ‘20·30세대’ 두드러져 보험료 비싸고, 각종 사업비에 만기환급 시에도 원금보다 적어 금감원, 불완전판매 책임 ‘NH농협생명·DB생명’ 수억원대 과징금 홍석경 기자 입력2024-04-24 05:00 종신보험을 저축성 보험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여전히 성행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뉴시스 일부 보험설계사들이 종신보험을 ‘저축보험’처럼 파는 불완전판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신계약 수요가 많은 20대와 30대가 집중 타깃이 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저축성 종신보험은 보험료 속에 ‘적립금’이 포함돼 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높고, 해지 시 돌려받는 금액은 적은 편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설계사들이 MZ세대를 타깃으로 종신보험을 ‘저축보험’처럼 불완전판매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의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작년 생명보험사 민원은 1만3529건

경영인정기보험 '불완전판매' 주의…'경영컨설팅' 미끼 [내부링크]

경영인정기보험 '불완전판매' 주의…'경영컨설팅' 미끼 homajob, 출처 Unsplash 최근 보험업계가 경영인정기보험에 대해 '높은 환급률' 및 '절세 효과' 등을 강조하며 영업을 확대하고 있어 불완전판매가 우려된다. 경영인정기보험 상품은 법인의 임원을 피보험자로 해 사망보험금 등을 지급하는 보장성보험이다. 해약환급금이 보험기간 중 증가하다가 일정시점 이후 감소하며 만기환급금 등이 없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그간 금융감독원은 경영인정기보험 상품에 대한 불완전판매를 예방하고자 안내강화, 해피콜 보완 등 보험사의 관리강화 등을 촉구했으나 최근 검사결과 모집조직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발견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우려돼 소비자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계약, 거래 (출처=PIXABAY) 저축상품이 아니 '법인 CEO 사망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상품 A씨는 설계사가 제공한 안내자료에서 ‘계약 후 5년 경과시 수익률이 125%에달한다’는 내용을 보고 월보험료 64만 원인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

‘10년간 월 50만원’ 같은 금리로 저축했는데…남보다 300만원 적게 탔다, 대체 왜? [내부링크]

‘10년간 월 50만원’ 같은 금리로 저축했는데…남보다 300만원 적게 탔다, 대체 왜?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임.[사진 = 연합뉴스] 직장인 A씨와 동료 B씨는 매월 50만원씩 C보험사의 같은 금리의 저축보험에 가입했다. A씨의 경우 20만원은 기본 보험료로, 30만원은 추가납입하는 방식으로 한 반면 B씨는 50만원 전부를 기본 보험료로 납입했다. 하지만 10년 후 만기가 했을 때 A씨는 B씨보다 300만원 이상 더 많은 환급금을 받았다. 같은 시점에 똑같은 상품에 가입했는데,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진 걸까. 비밀은 추가납입제도의 활용 여부 때문. 추가납입제도 활용 시 보험금을 더 타낼 수 있는 마법이 생긴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추가납입제도를 활용하면 보험료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신계약비(설계사 모집 수수료 및 고정 사업비) 등이 별도로 부과되지 않아 저축성보험을 하나 더 드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추가납입제도는 월 납입 기본 보험료 2배 이내에서 보험료를

실손보험 악용에 칼빼든 정부…보험금 누수 잡힐까 [내부링크]

실손보험 악용에 칼빼든 정부…보험금 누수 잡힐까 2024-04-24 14:38:07 | 이보라 기자 | [email protected] mdominguezfoto, 출처 Unsplash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실손보험 비급여 과잉진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정부가 비급여 진료 관리에 칼을 빼들었다.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 진료를 통해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과로 쏠림 현상이 발생하면서 필수의료 공백 사태가 발생하는 데다 과잉진료로 보험료가 오르면서 선량한 가입자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정부에서 보험료 인상을 유발하는 불필요한 비급여를 줄이고 필수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겠다고 나서면서 보험업계는 반색하는 모습이다. 보험업계는 정부의 이번 실손보험 제도 개편을 통해 보험금 누수가 줄어들고 손해율이 안정화돼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기를 기대하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25일 첫 회의를 열고 실손보험

"디스크 치료 한약에 건보 적용?" 의사들 강력반발 이유 봤더니 [내부링크]

"디스크 치료 한약에 건보 적용?" 의사들 강력반발 이유 봤더니 머니투데이 박정렬 기자 2024.04.24 16:49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그래픽=조수아 다음주 첩약(치료용 한약)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의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의사들은 의대정원 확대로 건보재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 '과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한약을 정부가 지원한다고 주장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특정 한방병원을 밀어주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의혹마저 제기하고 있다. 비염, 허리디스크 치료 한약에 건보 적용 24일 보건복지부와 대한한방병원협회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첩약은 한약재를 조제·탕전해 액상 형태로 제공하는 치료용 한약을 뜻한다. 2020년 시작된 1단계 시범사업에서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3개 질환에 3년간 총 1500억원이 투입됐다. 여기에 2단계 시범사업에는 환자 수요가 높은 '요추추간판탈출증(허

"2만원이요? 3000원 아닌가요"…진료확인서에 분통 터진 환자들 [내부링크]

"2만원이요? 3000원 아닌가요"…진료확인서에 분통 터진 환자들 중앙일보 입력 2024.04.24 17:22 업데이트 2024.04.24 21:07 이보람 기자 지난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2023)'을 찾은 관람객들이 치위생 기구 실습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달 초 서울 성북구의 한 치과에서 진료를 받은 이모(70)씨는 치아보험 진료비 환급을 위해 ‘치과치료확인서’ 발급을 요청했다가 이를 철회했다. 병원에서 발급비용으로 2만원을 요구했는데, 진료비 3만원에 대한 보험 환급(2만원)을 받아도 실익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정부에서 정한 진료확인서 발급수수료 상한이 3000원이란 사실을 확인하고 병원 측에 항의했지만, 병원에서는 “세부적인 검사결과와 질병코드가 표기되는 등 진단서와 내용이 비슷해 이에 준해 발급 수수료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이씨는 “보험회사에선 정부 기준에도 없는 자체 양식을 요구하고 병원은 이를

실손보험 ‘끼워팔기’ 여전? [내부링크]

실손보험 ‘끼워팔기’ 여전? ‘실손 단독 판매’ 규정 없을 뿐 기준이 없다 실손 손해율 112.5%···“실손 수익성 개선” jessedo81, 출처 Unsplash 실손보험 관련 이미지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실손보험의 '끼워팔기' 행태가 여전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이 실손보험 단독 가입보다 어린이보험, 암보험, 치아보험 등 다른 상품을 같이 가입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보험업감독규정 제7-63조(제3보험의 보험상품설계 등)에 ‘실손보험은 단독 판매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보험사의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해당 규정은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만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대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 손해율은 112.5%로 전년 대비 7.2%p 상승

"보험계약 5년 유지 10명중 4명뿐"...저축성보험 해지 늘어 [내부링크]

"보험계약 5년 유지 10명중 4명뿐"...저축성보험 해지 늘어 윤덕제 기자 승인 2024.04.24 14:30 - 작년 보험회사 5년 보험계약 유지율 41.5%...생보는 39.8% 불과 - 불완전판매비율은 지속적 개선 추세...작년 0.03% - 금감원, 불건전 영업관행 근절 및 근본적 제도개선 추진 저축성보험 해지 증가 등으로 보험계약 유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출처=Unsplash]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저금리 저축성보험 해지 증가로 인해 생명보험 유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체결된 계약 중 5년 간 정상 유지되고 있는 계약은 40% 수준에 불과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의 '2023년 보험회사 판매 채널 영업 효율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계약 유지율은 1년(13회차) 84.4%, 2년(25회차) 65.4%, 5년(61회차) 41.5%로 집계됐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계약 유지율은 보험회사의 고객관리, 고객만족도, 경영성과 지표로도 활용된다"

“통장에 11억 있으신지”… 억소리 나는 노후생활비 [내부링크]

“통장에 11억 있으신지”… 억소리 나는 노후생활비 NH투자증권 적정 노후비 분석 은퇴 후 30년 기준 11억5천만원 의료비·자녀지원이 최대 변수 입력 : 2024-04-23 14:45 국민일보 DB 노후에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 11억원의 노후자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의식주 등 고정비 외에도 의료비와 자녀 지원비용이 핵심 변수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현재 20·30세대가 은퇴할 때는 이보다도 더 많은 자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지난달 발간한 ‘슬기로운 은퇴생활’ 보고서에서 ‘적정 노후생활비’를 분석하며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통계청을 인용해 50대 가구주가 미은퇴한 가구에서 적정 노후생활비로 월 322만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은퇴 후 20년 동안 생존한다고 생각하면 단순계산으로 7억7280만원, 30년으로 가정하면 11억5920만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jonec

[단독] 동양생명, 신용정보법 위반 정황...벌금만 수천억 [내부링크]

[단독] 동양생명, 신용정보법 위반 정황...벌금만 수천억 waldemarbrandt67w, 출처 Unsplash 위반시 그해 매출액의 3% 부과...보험업법보다 무거운 과징금 고객 동의 넘어 제3자에 개인신용정보 임의 제공 여지훈 승인 2024.04.22 16:51 | 최종 수정 2024.04.22 17:05 의견 동양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수천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저우궈단 전 대표 시절 금융감독원 종합검사에서 다수의 신용정보법 위반 정황이 드러난 게 배경이다. 회사 이미지와 신뢰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이 신용정보법 위반건으로 막대한 과징금을 물게 될 위기에 처했다. 신용정보주체의 동의 범위를 넘어 제3자에게 임의로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한 것이 대표적인 위반 행위로 꼽힌다. 현행 신용정보법에 따르면 신용정보이용·제공자가 개인신용정보를 임의로 제공한 경우 연간 매출액의 최대 3%에 달하는 과징금

사은품 준다더니 개인정보 털고 잠수...SNS에 고수익·사은품 미끼 불법 보험 영업 난무 [내부링크]

사은품 준다더니 개인정보 털고 잠수...SNS에 고수익·사은품 미끼 불법 보험 영업 난무 금감원 "생보·손보협회와 협의해 점검할 것"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4.23 07:19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한 GA소속 설계사들의 불법영업이 활개를 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산관리 명목 하에 사은품을 지급한다고 회유하는 '업무광고'로 고객 정보를 수집하거나 정확한 상품 정보없이 환급률이나 수익에만 초점을 맞춘 '상품광고'로 불완전판매를 하는 식이다. 보험 상품광고시 심의를 받고 이를 증명하는 심의필번호 역시 찾아볼 수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특히 업무광고는 '금융상품 계약 체결을 유인할 목적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한 광고'여서 직접적인 피해를 입증할 수 없어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은 문제를 인지하고 생보·손보협회와 협의해 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3일

금융권 절반이 보험 민원…KDB생명·흥국화재 1위 ‘오명’ [내부링크]

금융권 절반이 보험 민원…KDB생명·흥국화재 1위 ‘오명’ 기사승인 2024-04-23 06:00:01 금융감독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금융민원 절반 이상이 보험업권 민원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과거 판매된 보험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금융민원은 9만3842건으로 전년(8만7113건)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보험업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53.0%(4만9767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지난해 생명보험 민원은 1만3529건으로 전년(1만6733건) 대비 19.1% 감소했다. 보험모집 민원이 42.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2983건 줄어든 결과다. 금감원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신계약 건수 감소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난해 보유계약 10만건 당 환산 민원건수가 가장 많았던 생보사는 KDB생명이었다. 지난해 KDB생명의 환산 민원건수는 56.4건으로 전

'설명의무 위반'에 '납입면제 누락'까지…미래에셋생명 등 제재 [내부링크]

'설명의무 위반'에 '납입면제 누락'까지…미래에셋생명 등 제재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24-04-23 16:29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 계약 체결시 설명의무를 위반한 미래에셋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이 억대 과징금 등 제재를 받았다. 금융당국이 보험 계약자가 보험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중요 사항에 대한 설명 여부를 확인하는 '해피콜 제도'를 시행 중인데, 이같은 설명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 이번 제재의 주요 내용이다. 당국은 "보험회사는 보험계약의 체결시부터 보험금 지급시까지의 주요 과정을 보험계약자에게 설명해야 한다. 또한 보험계약 체결단계에서 보험계약의 청약시 보험약관 교부와 보험계약 중요사항 설명이 필요하다. 이같은 사항이 이행되지 않은 경우 청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해당 보험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는 사실 및 그 취소 절차·방법 등의 사항을 보험계약자에게 설명해야 한다"면서, 이같은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금

보험사 '의료자문' 제도‥이대로 괜찮나? [내부링크]

보험사 '의료자문' 제도‥이대로 괜찮나? 입력 2024-04-24 07:38 | 수정 2024-04-24 07:50 zhenh2424,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사들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약관에 적힌 금액을 주지 않는 사례, MBC가 연속보도 해드렸는데요. 이 사안을 취재한 류현준 기자와 더 자세히 이야기를 좀 나눠 보겠습니다. 지난 달에 첫 보도가 나가고 "나도 같은 일을 당했다"라는 제보가 빗발쳤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시는 곳, 연령대 모두 달라도 대부분 '의료 자문' 제도에 당했다는 제보였는데요.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받으려면 진단받은 병원이 아닌 의료자문에 응해야 한다, 응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못 받을 수도 있다'면서 동의를 받아가 놓고는 결국 지급을 거절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진단을 받고 왔는데 의료자문에 응해야 한다'라는 이야기군요? 어린이들 같은 경우에는 아픈 것도 속상한 데 거절당하면 부모들의 마음이 참 상하겠어

절실한 70대엔 “가입 불가”...매년 2조 적자 애물단지된 실손보험 [내부링크]

절실한 70대엔 “가입 불가”...매년 2조 적자 애물단지된 실손보험 커지는 실손보험 사각지대 실손 누수에 멍든 보험사 10년간 절반이 판매 중단 일반 실손가입 70세가 상한 노후 실손 80세까지 받지만 가입 문턱 높여 사실상 거부 의료수요 높은 고령층 직격 [사진=연합뉴스] 72세 A씨는 최근 실손보험에 가입하려다가 보험사로부터 퇴짜를 맞았다. 지병은 없었지만 중성지방 수치 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노후 실손’ 보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80대 아버지의 실손보험 가입을 알아보던 B씨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보험사에 문의했지만 75세가 넘으면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답이 왔기 때문이다. 가입자가 4000만명 달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보험은 사실상 70대 이상 고령자에게는 무용지물이다. 보험사들이 연령 상한을 두고 있어 가입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고령자들이 실손보험의 틀에서 제외되는 데는 보험사의 정책 탓도 크지만 이른바 과잉진료·의료쇼핑 등의 이른바 ‘실손

실손보험 가입자가 필수의료 도울 수 있다 [내부링크]

[서울광장] 실손보험 가입자가 필수의료 도울 수 있다 전경하 기자 입력 2024-04-23 03:34 업데이트 2024-04-23 10:28 동네 의원일수록 비싼 비급여 의료기관별 보험금 차별화 필요 ‘돈줄’ 안 될 가입자가 가장 중요 비급여 정보 접근성 개선해야 *14개 손해보험사 2022년 지급 통계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치료(비급여) 의료비를 지원하는 실손의료보험 개선 논의가 또 나왔다. 전공의 파업으로 드러난 의료계 문제점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서다. 조만간 출범할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의제 중 하나다. 지난 세 차례의 개편(2009년, 2017년, 2021년)은 가입자의 자기부담금을 높여 비급여 선택을 줄이기 위해서였는데 이번은 왜곡된 의사 보상체계 개편이 목표다. 보험은 어려움을 당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돈을 모아 실제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돕자는 의도에서 시작됐다. 실손보험은 병원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병원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상급

실손의료보험 적자 계속되면 보험료 2배이상 오를 수 있다 [내부링크]

실손의료보험 적자 계속되면 보험료 2배이상 오를 수 있다 5년 간 보험사 누적적자 13조 보험연구원 CI. [사진=보험연구원] 실손의료보험에 따른 적자가 지금처럼 이어지면 향후 5년 간 보험회사들이 보험료를 2배이상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는 일반 실손보험에 신규 가입할 경우 65~70세로 가입 연령 상한을 두고 있다. 70세가 넘으면 일반 실손보험 신규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보험사들은 지난 2014년 고령자 의료보장 강화에 나선 금융당국과 협의한 끝에 노후 실손보험 상품을 출시했지만 이마저도 75~80세로 가입 연령 상한을 뒀다. 암보험 등 일반 건강보험은 최근 가입 연령을 90세까지 높이는 경우도 있지만 실손보험만큼은 예외다. 일반 건강보험은 암과 뇌혈관, 심장질환 등 일부 질환에 대해 정해진 금액만큼 보장하는 상품이다. 광범위한 보장 범위를 두고 실제 손실액만큼을 배상

실손 비급여 대수술 할까…이번주 의료개혁특위 분수령 [내부링크]

실손 비급여 대수술 할까…이번주 의료개혁특위 분수령 송고 2024.04.23 15:04 | 수정 2024.04.23 15:05 EBN 박소희 기자 ([email protected]) 25일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 비급여 혼합진료 등 논의 의협 참여 안해 반쪽자리 논란도…특위는 예정대로 발족 [제공=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실손보험 비급여 항목을 통제해 보험금 누수를 막는 대책을 논의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진료만으로 충분한 환자에게 비급여 치료를 금지하는 방안 등이다. 일부 의료 현장의 과도한 비급여 진료는 보험금 누수의 주범인데다가 필수 의료 공백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큰 상황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이르면 오는 25일 첫 회의를 열고 실손보험 필수의료 중점 투자 방향 등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과제를 논의한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실손보험은 4000여만명이 가입돼 있는 국민보험으로 불린다

천억' 드는 실손보험 전산화…생·손보 줄다리기 여전 [내부링크]

천억' 드는 실손보험 전산화…생·손보 줄다리기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17년 만의 숙원과제'였던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간소화 시행을 앞두고 보험업계 내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2023.7.27 [email protected] 천 억원 가까운 전산화 시스템 설비구축과 운영비를 두고 생명보험업계와 손해보험업계가 분담률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다. 23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다. 보험개발원은 전송대행기관으로 해당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sajadnori, 출처 Unsplash 지난해 10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소비자가 요청하면 병원이나 의원, 약국 등의 요양기관

금감원, '민원왕' 발표..."신한카드·흥국화재·KDB생명" [내부링크]

금감원, '민원왕' 발표..."신한카드·흥국화재·KDB생명" 보험, 카드 등 제2금융권 중 '민원킹'은 흥국화재, KDB생명, 신한카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오늘(22일) '2023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 자료를 통해, 계약(고객) 10만 건(명)당 환산 민원 건수의 최다 회사들을 발표했습니다. 손해보험 민원은 지난해 36,238건이 접수됐습니다. 전년(2022년)대비 3.1%(+1,081건) 늘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보험금 산정과 지급(53.8%), 면부책 결정(10.4%), 계약의 성립과 해지(7.3%)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이중 계약의 성립과 해지(+268건), 고지과 통지의무 위반(+132건) 등의 유형은 전년 대비 늘었고, 면부책 결정(288건), 보험금 산정과 지급(223건) 유형의 민원은 줄었습니다. uns__nstudio, 출처 Unsplash 보유계약 10만건당 환산 민원건수 기준으로 흥국화재가 28.1건으로 가장 많았고, 롯데손보(24.1건

“불필요한 보험료 낭비”…운전자보험 ‘중복 가입’에 대한 진실 [내부링크]

“불필요한 보험료 낭비”…운전자보험 ‘중복 가입’에 대한 진실 기자명이한호 기자 입력 2024.04.22 17:17 수정 2024.04.23 11:09 민식이법 등으로 운전자보험 가입 급증 불안감 자극해 중복가입·불필요 보장 추가 민식이법 시행 이후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차된 차량 뉴시스 민주신문=이한호 기자|# A씨는 오래 전 운전자보험에 가입했다. 2022년 보험사로부터 기존에 가입한 보험에는 보장이 부족하니 합의금, 골절 비용, 변호사 비용 등의 보상 한도를 상향한 새로운 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유받고 운전자보험에 가입했다. 그로부터 2년 후, A씨는 비슷한 보장내용을 가진 보험이 현재 보험료의 약 60% 가격에 제공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A씨는 보험사에 항의했지만, 보험사는 당시 A씨가 추가로 가입한 보험은 기존 보험에 대한 특약이 아니라 별도의 신규 보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보험 가입 당시 비용과 보장 내용에 대해서도 고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2020년 3월 이

금감원, 불합리한 車보험 대차료 기준 손질 [내부링크]

금감원, 불합리한 車보험 대차료 기준 손질 車보험 대차료 개선방안 연구용역 전기차 시대에 배기량 기준 대차료 산정 “새로운 차량 출시 고려해 기준 살펴볼 것” 일러스트=이은현 K8 하이브리드를 타는 A씨는 교통사고가 나자 차량을 수리하기로 하고, 보험사에 수리 기간 중 이용할 차로 같은 종류인 K8을 신청했다. 그런데 보험사는 A씨에게 아반떼를 빌릴 수 있는 비용만 지급했다. 자동차 사고 시 피해 차량이 수리를 받을 동안 차량을 빌려주는 데 지급되는 보험금(대차료)이 동급의 배기량을 기준으로 선정되기 때문이다. K8이 전기엔진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차량인데도 아반떼(1598)와 배기량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동급이 된 것이다. 금융 당국이 불합리한 자동차보험 대차료 기준을 개선한다. 배기량을 줄이고 출력을 높인 친환경 차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과거 내연기관 세단 중심으로 설계된 기준과 맞지 않아 분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frankiefoto, 출처 Unsplash 22일 보험업계

자동차 추돌사고 접수 후 보험사 6개월간 감감무소식...분쟁 조정 한 없이 늘어져도 속수무책 [내부링크]

자동차 추돌사고 접수 후 보험사 6개월간 감감무소식...분쟁 조정 한 없이 늘어져도 속수무책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4.22 07:17 alexandreboucher, 출처 Unsplash 자동차 사고후 과실 비율을 놓고 다툼이 생겼는데 보험사에 접수한 후 6개월 간 진행 상황에 대한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한 소비자가 분통을 터트렸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과실 비율 산정을 놓고 다툴 경우 최소 한 달 반에서 7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소비자는 분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보험수리를 받을 수 없어 자차수리 후 보험사에 청구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문제를 제기한 소비자는 화물차다 보니 마냥 수리를 맡겨놓을 수 없던 입장이라 보험사의 무성의한 대응에 더욱 화가 났다. 경기도 수지구에 사는 강 모(남)씨는 지난해 10월 화물트럭을 운전하던 중 뒤에서 오던 차량이 들이박아 뒷 범퍼가 파손되는 사고를 겪었다. 상대 차주에게 대물 보험 접수를 요청했지

설명은 부실 보험료는 과다…미래에셋·농협·DB생명 억대 과징금 [내부링크]

설명은 부실 보험료는 과다…미래에셋·농협·DB생명 억대 과징금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앵커] 생명보험사 세 곳이 수억 원대 과징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난 수년동안 중요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보험료를 부풀려 받거나 보험금을 제대로 주지 않기도 했습니다. 류정현 기자, 그야말로 보험사 불법의 종합판인데 어느 회사들입니까? [기자] 미래에셋생명과 NH농협생명, 그리고 DB생명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변액보험 236건을 체결해 약 30억 6800만 원의 보험료를 거뒀습니다. 그런데 가입자들의 연락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사후 계약 확인 절차인 이른바 해피콜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때문에 소비자가 알아야 하는 중요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micheile, 출처 Unsplash 현행 보험업법에 명백히 어긋나는 사항인데요. 금감원은 미래에셋생명에 과징금 7억 7

보험약관 불친절한 생명·손해보험사는 AIA·캐롯 [내부링크]

보험약관 불친절한 생명·손해보험사는 AIA·캐롯 발행일 : 2024-04-22 13:53 지면 : 2024-04-23 12면 보험개발원, 약관 이해도 평가서 KB라이프와 함께 보통 등급 받아 변액·자동차보험 우수 등급 전무 생명·손해보험사 중 각각 AIA생명과 캐롯손해보험의 보험약관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보험개발원은 27차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보험약관 이해도 평가는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다 알기 쉬운 약관을 제공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약관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보험개발원은 생보사 변액보험과 손보사 자동차보험 약관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먼저 생보사 변액보험 상품 약관 중 우수등급을 받은 보험사는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 변액보험 약관의 대부분이 양호등급을 받은 가운데 KB라이프생명과 AIA생명의 약관만이 보통 등급을 받았다. homajob, 출처 Unsplash AIA생

GA업계, '보험설계사 쟁탈전' 과열…피해는 '소비자 몫' [내부링크]

GA업계, '보험설계사 쟁탈전' 과열…피해는 '소비자 몫' 김성수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출고 2024년 04월 22일 07시 49분 일부 설계사들이 GA로부터 받은 스카우트비만큼 신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소비자의 니즈와 제품의 혁신을 등한시하고 부당 승환계약을 추구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법인보호대리점(GA) 업계에서 '보험설계사 쟁탈전'이 과열되면서 부당승환 등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높은 인센티브를 받고 이직한 설계사들이 달성 건수를 채우기 위해 기존에 확보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보장내용이 유사한 새로운 보험계약에 가입하는 이른바 '승환계약'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손해·생명보험협회가 운영하는 'e클린보험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형 GA 소속 설계사 수는 19만8517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대형 GA의 청약 철회(

보험의꽃 '60만송이' 넘게 폈다… 전속설계사 평균월급 '304만원' [내부링크]

보험의꽃 '60만송이' 넘게 폈다… 전속설계사 평균월급 '304만원' 1인당 평균 월급 20만원 이상 증가 전민준 기자 2024.04.23 | 14:50:31 지난해 보험설계사 60만명 시대가 열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설계사 증가 등에 대비해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보험 영업의 꽃으로 불리는 보험설계사가 지난해 60만명을 넘긴 가운데 보험사 전속 설계사 평균 월급은 304만원을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보험설계사는 60만6353명으로 전년(58만9509명) 대비 1만6844명(2.9%) 증가했다. 이 가운데 보험사 전속설계사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16만4969명,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는 5.6% 증가한 26만3321명, 보험중개사 소속 설계사는 13.3% 증가한 1272명, 금융기관대리점 소속 설계사는 0.2% 증가한 17만6791명이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전

의료개혁특위, 실손보험 '메스'…용두사미 그치나 [내부링크]

의료개혁특위, 실손보험 '메스'…용두사미 그치나 신도 기자 입력 2024-04-22 15:23 수정 2024-04-22 15:23 조규홍 "실손보험 개정, 필수의료 보장강화" 의·정 갈등 여전…의료수가 개선 여부 '이목' 보험업계 기대반 유보반…"논의 지켜보겠다" homajob, 출처 Unsplash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첫발을 떼는 가운데, 실손의료보험 개선 가능성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의료개혁특위에서 야심한 로드맵을 제시했지만, 현실적인가에 대해서 의문부호가 붙고 있는 까닭이다. 일각에서는 용두사미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첫발을 떼는 가운데, 실손보험 개선 가능성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의료개혁특위는 이번주 안에 첫 회의를 열고 실손보험 필수의료 중점 투자방향 검토에 나선다. 실손보험과 관련해 필수 의료 보장을 강화하는 로

실손보험 도입 취지 되찾아야 [내부링크]

[기자의 눈]실손보험 도입 취지 되찾아야 homajob, 출처 Unsplash 1분기 보험업계 최대 이슈를 꼽자면 단연코 ‘실손의료보험’이라 할 수 있겠다. 비급여 과잉 진료로 인한 막대한 보험금 누수와 조직형 보험사기 등 제도를 악용한 각종 문제가 기승을 부리며 제도의 본래 취지를 흐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손해보험협회 등 유관기관은 물론이고 금융감독원과 정부까지 실손보험의 근간 회복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3일 손해보험협회가 이병래 회장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주요 업무계획에는 실손보험 관련 과제가 다수 포함돼 있었다. 임신·출산 관련 급여 의료비를 실손보험에서 신규 보장토록 하고, 고령자를 위해 유병자 실손보험의 가입연령을 확대하는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으로 실손보험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이병래 회장은 “실손보험은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인데 일부 잘못 이용되는 사례로 의료 등 여러 가지 혼란이 생기는 부분이 안타깝다”며 “

의료자문으로 보험금 지급 거절 당했는데…자문병원은 “기록 없다” [내부링크]

의료자문으로 보험금 지급 거절 당했는데…자문병원은 “기록 없다”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의료자문을 근거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가입자가 자문병원에 직접 물어봤더니, 자문을 한 기록이 없다는 답변을 들은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의료자문을 근거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가입자가 자문병원에 직접 물어봤더니, 자문을 한 기록이 없다는 답변을 들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MBC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3월 말 서울 강남의 한 안과의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수술 7년 전 실손보험에 가입한 그는 KB손해보험에 총 수술비 중 80%에 해당하는 720여만원을 청구했다. 며칠 뒤 보험사 측에선 의료자문을 받아야 보험금을 줄 수 있다며 동의를 구해왔고, A씨가 이에 응하자 지급 불가 결론이 나왔다. MBC가 입수한 보험사 측 의료자문 회신서에는 ‘시력불편이 백내장에 의한 것인지 명확하지

삼성화재 ‘의료자문’ 제동 걸릴까…法 “보험금 2.5억 추가 지급해야” [내부링크]

삼성화재 ‘의료자문’ 제동 걸릴까…法 “보험금 2.5억 추가 지급해야”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2 07:56:57 의료자문을 둘러싼 피보험자와 보험사간 분쟁에서 보험사가 2억원대 보험금을 추가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의료자문을 둘러싼 피보험자와 보험사간 분쟁에서 보험사가 2억원대 보험금을 추가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 지난 18일 SBS biz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운전 중 도로 옆 배수로에 빠져 오른쪽 무릎 후방십자인대가 파열됐고, 후유장해진단서를 받아 삼성화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삼성화재는 의사의 의료자문을 근거로 A씨에게 2655만원을 가지급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A씨는 2021년 5월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보험사 자문의가 사고로 인한 노동능력 감소 수준인 '노동능력 상실률'을 신체감정 수준보다 대폭 깎았다는 이유에서다. aus

백내장·갑상선 같은 보험 민원 높은 질병, 모든 손보사서 의료정보 알려준다 [내부링크]

백내장·갑상선 같은 보험 민원 높은 질병, 모든 손보사서 의료정보 알려준다 입력 2024-04-22 05:00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본 기사는 (2024-04-21 17:13)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대형사 5곳 중심서 연내 확대 의료자문 등 크게 줄어들 듯 의료자문 이미지. (연합뉴스) 주요 손해보험사에서만 시행되던 의료정보 알리미 서비스가 연내 모든 보험사에서 확대 시행된다. 고객을 대상으로 의료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그간 보험금을 두고 고객과 보험사 간 입장 차이로 많이 발생하던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당국과 업계의 이런 노력을 통해 보험금을 둘러싼 의료자문이나 민원으로 인한 갈등이 더 줄어들 전망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보사에서만 시행되던 의료정보 알리미 서비스가 확대돼 이르면 연내 모든 보험사의 고객이 질병 정보에 대해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의료정보 알리미는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백내장이나 갑상선(갑

[이수현의 ‘사람이 보험이다’]보험약관이 어려워요 [내부링크]

[이수현의 ‘사람이 보험이다’]보험약관이 어려워요 보험설계사는 보험을 판매하는 사람이다.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을 판매하기 위해서 상품을 공부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하거나 원하는 상품을 컨설팅하고 보험사와 계약자 사이에서 청약업무를 담당한다. 당연히 보험설계사는 소비자보다 보험을 더 잘 안다. 그러나 보험설계사가 보험약관까지 다 알지는 못한다. 다 알고 판매하기에 보험약관은 너무 어렵고 양이 많다. 그래서 보험약관의 해석과 그 적용의 적정성을 논하고 판단하는 손해사정사라는 자격증제도를 국가에서 공인하여 운영하고 있다. 자, 그러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보험 이야기를 하는 게 업인 설계사들도 다 알기 어려운 보험약관. 왜 이 보험약관은 어려운가? 사람들이 보험약관을 읽기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첫째, 구성이 법률용어와 의학용어로 되어있다. 둘째, 양이 많다. 보험약관은 보험계약법과 보험업법 그리고 민법을 기초로 만들었다. 모든 상품은 상품설명서나 제품의 규격이나 성분을 알

비염 수술했는데 보험사에서는 코 성형이래요 [내부링크]

[오동근의 ‘보험맹 탈출하기’]비염 수술했는데 보험사에서는 코 성형이래요 spit, 출처 Unsplash 잘생긴 얼굴, 예쁜 얼굴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패완얼’,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등 현대 사회에서 외모는 매우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사람들은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의술로 극복하길 희망하고 성형외과, 피부과 등 외모와 관련이 높은 병원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우리의 코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요소 중 하나인 비밸브는 코 안 공간 중 상단에 위치한 좁은 길로 호흡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이 공간이 좁아지는 것을 ‘비밸브 협착증’이라고 하며 코막힘, 수면장애, 편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비밸브 협착증의 원인은 대개 비중격연골이 휘어지거나 두꺼워져 발생하며 코 내부 구조가 변형된 경우이며 대증치료나 약물복용으로는 완치가 어려워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비밸브 공간을 넓혀주는 비밸브 재건술이 필요한데, 이때 연

'환급률 125%' 단기납 간병보험 논란 [내부링크]

'환급률 125%' 단기납 간병보험 논란 서형교 기자 입력2024.04.22 18:08 수정2024.04.23 00:44 지면A18 한화손보 '한화 리치 간병보험' 환급률 높아 저축상품 오인 우려 회사 측 "실수요 고객 소량 판매" jeshoots, 출처 Unsplash 보험료 납입 기간을 대폭 줄이고 환급률은 높인 ‘단기납 간병보험’이 등장하면서 손해보험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짭짤한’ 상품이지만, 보험사에는 장기적으로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상품이어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환급률 120%대’ 단기납 간병보험(한화 리치 간병보험 3.0)을 판매하고 있다. 환급률은 보험을 해지하면 그동안 낸 보험료를 돌려받는 비율이다. 업계에서는 이 상품을 두고 ‘손보판 단기납 종신보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상 간병보험 납입 기간은 20년이지만 이 상품은 5년으로 대폭 축소했다. 납입 기간을 줄인 만큼 월 보험료는 비싼 편이다. 주요 담보에 가입할 경우

보험의 본질은 ‘보장’, 잊지 말아야 [내부링크]

[기자수첩] 보험의 본질은 ‘보장’, 잊지 말아야 소비자 오인 소지 가입 유도…금전 피해 우려돼 최근 경영인 정기보험의 높은 환급률 및 절세 효과 등을 강조하는 영업이 확대되고 있다. 경영인 정기보험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위험보장을 담보로 하는 상품으로, 보장성보험이다. 생보업계는 경영인 정기보험 해약 환급률을 100% 이상 제공하고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들에게 고시책을 책정하는 등 판매를 독려하고 있다. 다만 은행의 예·적금과 같은 저축상품이 아닌데도 높은 환급률 및 절세 효과 등을 강조한 영업이 확대되고 있어 불완전판매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부 설계사는 보험사 승인을 거치지 않은 안내 자료를 사용해 수익률을 과장하거나, 법인세 차감액을 수익 금액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경영인 정기보험은 보장성보험이므로 저축 목적의 가입은 적합하지 않다. 해약환급률이 100%에 도달하기까지 10년 이상 소요되고, 일정 시점 이후 감소하기 때문에 시점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소

금감원, 보장성보험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적극 나서 [내부링크]

금감원, 보장성보험 불완전판매 모니터링 적극 나서 단기납종신 이어 ‘경영인정기보험’ 과당 경쟁 선제 조치 업계, 高환급률·절세혜택 부풀려 중소기업 대표 공략 영업현장 “당국 규제 필요하나 상품 경쟁력 약화 우려” homajob, 출처 Unsplash 금융감독원이 올들어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모니터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단기납종신보험에 이어 지난 17일에는 경영인정기보험 등 생보사들의 주력 상품에 연이은 소비자 경보를 내렸다. ‘높은 환급률’ 등 상품의 일부 특성을 부풀려 가입을 유도하는 등 업계의 과당 경쟁과 이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다. 경영인정기보험은 중소기업 대표 등 법인 CEO를 피보험자로 해 경영인의 유고 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성보험이다. CEO 퇴직 때 수익자를 변경해 퇴직금으로 활용하거나 사망 시 법인이 보험금을 수령해 유족보상금 등으로 지급할 수 있다. 중도 해지 시 해약환급금이 보험기간 중에는 증가하지만, 일정 시점 이후에는 감소해 만기

[PB가 들려주는 재테크 이야기](107)금융소득 종합과세 절세 방법 [내부링크]

[PB가 들려주는 재테크 이야기] 금융소득 종합과세 절세 방법 이자+배당 年 2천만원 넘지 않게 조율을 차미숙 경남은행 삼산동지점 PB팀장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개인별 연간 이자소득(예금, 적금)과 배당소득(주식 배당금, ETF에서 제공되는 분배금 등)을 합쳐서 연 2000만원을 초과하면 해당 금융소득을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해 누진세율을 적용해 종합과세하는 것이다. 연간 금융소득금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15.4%(지방소득세 포함) 세율의 원천징수로 끝나지만,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과 합친 뒤 최대 45%의 누진세율을 적용한다. 배우자 금융소득과는 합산하지 않는다. 사업소득, 근로소득 등 다른 소득이 없는 경우라면 금융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 된다고 해도 실제 납부할 세금이 많지 않지만 건강보험료 추가 납부, 피부양자 탈락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를 참고해 금융소득 절세 방안을 알아보자. officestock, 출처

부지급 논란 '가와사키병' 진단비, 현대해상이 곤란해하는 이유는 [내부링크]

부지급 논란 '가와사키병' 진단비, 현대해상이 곤란해하는 이유는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최근 가와사키병으로 진단됐음에도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이 모 방송국을 통해 보도되며 보험금 미지급건과 관련한 이슈가 불거지고 있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다 줄 것처럼 하더니 막상 보상을 청구하자 보험사가 이러저러한 이유로 지급을 거절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와사키병은 소아에게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이다. 그러나 해당 사건의 당사자인 현대해상은 보험금을 지급하고 싶지 않아 거부하는 회사는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번 건도 마치 보험금을 주지 않으려 하는 것처럼 비쳐 곤란하다고 밝혔다. 보험사가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려면 근거가 있어야 하고 이를 충족하지 않은 채 보험금을 지급하면 차후 업무상 배임으로 담당 직원이 처벌받을 수 있어 절차를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drew_hays, 출처 Unsplash 현대해상 관계자는 22일 "보상과 직원이 처리해야 하는 보험금 청구 건수가

[사설] 경영인정기보험 불완전 판매 우려된다 [내부링크]

[사설] 경영인정기보험 불완전 판매 우려된다 저축보험 아닌 보장성보험으로 부적합 경영인정기보험 가입 요구하는 사례 증가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4년 04월 21일 14시37분 krakenimages, 출처 Unsplash 금융감독원이 경영인 정기보험 판매과정에서 불완전 판매 등 위법행위가 발견돼 소비자 주의를 요구했다. 금감원은 최근 검사 결과 경영인 정기보험 관련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행위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영인 정기보험은 법인 임원을 피보험자로 사망보험금 등을 지급하는 보장성 보험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법인 최고경영자(CEO) 등을 대상으로 거액의 리베이트를 약속하며 경영인 정기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사례가 있었다. 경영인정기보험은 중소기업 대표이사 등을 피보험자로 해 경영진의 유고 등에 대비하기 위한 보장성보험이다. 금감원은 경영인정기보험은 법인 CEO 등을 피보험자로 하여 사망을 주보장하는 보장성보험으로 저축 목적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안내했다. cam

심각한 오토바이 사고…"보험가입 확대 방안 필요" [내부링크]

심각한 오토바이 사고…"보험가입 확대 방안 필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21 12:18:49 권유승 기자 모터사이클 이미지. Pixabay -교통사고 감소 추세 속에서도…이륜차 차소 10년간 52.7% 증가 -보험연구원 "안전 도모 기술들, 보험료 할인에 적용해야"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이륜차 사고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이륜차 사고는 자동차 사고에 비해 탑승자 피해가 심각한 만큼, 운전자들의 관련 보험가입을 확대할 수 있는 보험료 할인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21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체 교통사고 건수가 21만5354건(2013년)에서 19만6836건(2022년)으로 8.6% 감소한 가운데, 이륜차 사고 건수는 1만433건(2013년)에서 1만5932건(2022년)으로 52.7% 증가했다. bornil, 출처 Unsplash 특히 국내 이륜차 사고(2022년

생보사 올해 보험 특허권 신청 한 건도 없다 [내부링크]

생보사 올해 보험 특허권 신청 한 건도 없다 최석범 기자입력2024.04.21 06:00 상품 차별화보단 기존 담보 판매에 집중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올해 들어 생명보험사의 배타적 사용권 신청이 모습을 감췄다. 21일 생·손보협회 공시를 취합한 결과 올해 1분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생보사는 단 한 곳도 없다.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곳도 없다. 한화손해보험이 1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사진=뉴시스] 가장 최근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획득한 곳은 교보생명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무배당 산후패혈증 진단 특약 외 3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고 11월 허가 받았다. 배타적 사용권은 일종의 보험상품 특허권으로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 노력 정도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점수 구간별로 배타적 사용권 기간을 부여한다. 손보사는 배타적 사용권 신청과 확보에 적극적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1월 23일 유방암 수용체 타입 진단비 등 신 담보에 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비행기 연착, 470원 내고 보상받자"... 가성비 품은 '미니 보험' [내부링크]

"비행기 연착, 470원 내고 보상받자"... 가성비 품은 '미니 보험' 곽주연 입력2024.04.21 07:00수정2024.04.21 12:0418면 기간 짧고 보장범위 좁지만 저렴한 보험 취미생활 안전보장부터 펫산책 보장까지 개발 소극적이지만 '블루오션' 기대 편집자주 '내 돈으로 내 가족과 내가 잘 산다!' 금융·부동산부터 절약·절세까지... 복잡한 경제 쏙쏙 풀어드립니다. 게티이미지뱅크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최모(32)씨는 자꾸 연착되는 항공편이 가장 스트레스입니다. 여행 계획을 꼼꼼하게 짜는 편인데, 한번은 항공기 정비 문제로 출발 직전 5시간이나 이륙이 지연되는 바람에 하루치 일정을 통째로 날려야 했거든요. 귀국길에 수하물이 같이 도착하지 않아 한바탕 난리를 치른 적도 있습니다. 유럽 공항에서 실수로 비행기에 짐을 싣지 않았답니다. 심지어 며칠이 지나 귀국한 캐리어는 한쪽이 푹 찌그러져 있었다네요. 새롭게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최씨 눈에 들어온 건 '비행기 지연'만

“아들아, 나 늙으면 여기 가고 싶다”...어르신 마음 맘에 쏙, 보험사가 내놨다는데 [내부링크]

“아들아, 나 늙으면 여기 가고 싶다”...어르신 마음 맘에 쏙, 보험사가 내놨다는데 요양병원 [사진 = 연합뉴스] 저출생·고령화로 요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보험사들이 요양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년기에 들어서면서 한국이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보험사들은 치매·간병 등 요양 상품과 서비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간병지옥’ 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고령자의 돌봄 문제도 심각해지면서 보험 산업의 역할을 강화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보험사들이 요양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선두주자인 KB라이프생명은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작년 말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실버타운인 ‘KB평창 카운티’를 완공한데 이어 서초와 위례에서 운영 중인 노인 요양시설 ‘KB골든라이프케어’를 은평, 강동, 광교 등에 추가 개소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최근 실버타운 입주자를 대상으로

[단독] “이런 보험료 계속 낼 수 있나”...‘실손 빼먹기’에 보험료 2배 오를판 [내부링크]

[단독] “이런 보험료 계속 낼 수 있나”...‘실손 빼먹기’에 보험료 2배 오를판 보험료 납부 5조 이상 늘었는데 병·의원 과잉진료·의료 쇼핑에 5년새 보험사 누적적자 13조 만년 적자 상품에 보험사 줄이탈 노인·유병력자 사각지대 내몰려 연합뉴스 실손의료보험에 따른 적자가 지금처럼 계속되면 향후 5년간 보험회사들이 보험료를 2배이상 올려야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항목(국민건강보험 미적용)에 대한 과잉청구 때문에 발생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다. 이미 2012년 이후 14개 보험사가 실손의료보험사업에서 철수했다. 적자에 허덕이는 업체들은 보험료 지급 가능성이 높은 고령자에 대한 가입을 갈수록 까다롭게 하고 있다. ‘실손보험 빼먹기’가 의료시장의 쏠림을 유발해 의료대란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이에더해 보험료 인상으로 다수에게 피해를 입히고, 고령자나 유병력자 가입을 어렵게하고 보험사에선 관련상품 숫자도 줄이는 바람에 ‘실손 사각지대’를 더욱 키우고

'비급여 정보' 지키려는 의료계 … 실손청구 간소화 암초 [내부링크]

'비급여 정보' 지키려는 의료계 … 실손청구 간소화 암초 10월 시행 앞두고 강력 반발 "보험사가 가입 거부 등 악용" 의료계, 국민피해 위험 지적 보험업계 "진료정보 쌓이면 비급여 통제 빌미될까 우려" 실손보험 대해부 오는 10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가 의료계의 반발로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소비자의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지만 의료계에서는 보험사를 회원으로 둔 보험개발원이 이 제도에서 의료 데이터 전송 대행을 맡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이 데이터 중계를 하면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 환자 정보가 보험업권에 수집되고 보험 가입 거절, 보장 축소, 보험금 지급 거부 등으로 이어져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위험이 있다는 게 의료계의 주장이다. 이런 의료계 입장에 대해 병원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정할 수 있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정보가 쌓이면서 통제를 받게 될 것을 염려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보험硏 "비은퇴자 81% 은퇴 후 소득공백 준비 못 해" [내부링크]

보험硏 "비은퇴자 81% 은퇴 후 소득공백 준비 못 해" 송고시간2024-04-21 12:00 이율 기자 "사적연금 활용 필요…정부 정책지원·금융사 연금 상품개발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비은퇴자 중 81%가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해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사적연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은퇴 후에도 일하고 싶은 은퇴자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보험연구원은 21일 '소득 크레바스(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한 인식과 주관적 대비' 보고서에서 60세 미만 전국 성인남녀 1천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은퇴자 중 81.3%가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이 걱정은 되지만 아직 준비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은퇴 후 소득공백기간에 대해 잘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은 12.0%에 불과했고, 6.7%는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 우리나라는 국민연금제도의 재정 지속성 확보를 위해 노령연금 정상수급 개시 연령을 20

차선 변경하는 차만 노려 뒤에서 '쾅'…보험금 11억여원 타낸 사기단 징역형 [내부링크]

차선 변경하는 차만 노려 뒤에서 '쾅'…보험금 11억여원 타낸 사기단 징역형 조성호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 2024-04-20 07 사진=연합뉴스 사고 계획, 지시, 운전하는 등 역할 나눠 조직적 범행 고의로 차를 들이받은 뒤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 11억여원을 타낸 보험사기단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정은영 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31)씨와 강모(27)씨, 민모(38)씨에게 각각 징역 5년, 징역 4년,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범 6명에게는 각각 징역 5개월∼1년 6개월을, 범행에 가담했으나 보험사로부터 타낸 보험금을 대부분 갚은 1명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씨 등 20∼30대로 구성된 일당 10명은 차선을 변경해 들어오는 차를 뒤에서 고의로 들이받은 뒤 상대 차의 잘못으로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재판에

보험사가 요청한 의료자문, 동의해도 될까 [내부링크]

보험사가 요청한 의료자문, 동의해도 될까 [알기쉬운 경제] [알기쉬운 경제]는 어려운 경제 용어 풀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 현상의 배경과 뒷이야기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전하려고 합니다. 기사승인 2024-04-21 12:00:02 쿠키뉴스 자료사진 최근 부당하게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하거나 적은 금액을 받았다는 피해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청구해도 보험사가 지정 병원에서 다시 의료자문을 받도록 가입자 동의를 구해서 보험금 액수를 줄이거나 지급하지 않는 일들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계단에서 넘어져 척추와 양손을 다친 A씨는 관절 장해 정도가 130%에 이른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보험사가 진단을 믿을 수 없다며 제3자 의료자문을 요구했고 진단을 다시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보험사가) 의료자문을 너무 강요한다” “보험사 횡포에도 국가기관이 나서질 않는다” “의료자문은 보험료 미지급을 위한 수단으로 느껴진다” “보험사들은 진짜 보

메리츠화재 부사장, 경찰 조사 받아...금감원 내부정보 받은 의혹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부사장, 경찰 조사 받아...금감원 내부정보 받은 의혹 금감원 현직 국장, 내부 정보 유출 건으로 입건 메리츠화재 부사장 관련 조사받았으나, 혐의 부인 메리츠화재 사옥. 사진=연합뉴스 메리츠화재 부사장이 금융감독원 현직 국장에게 내부 정보를 넘겼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경찰은 금감원 국장을 입건해 휴대전화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화재 부사장은 이번 의혹과 관련 회사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자진해서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본부장으로 이동했으나, 관련 혐의는 부인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S 부사장을 법인보험대리점 영업본부장으로 지난 18일 오후 발령 냈다. S 부사장은 금감원에서 생명보험검사국, 보험감독국 등을 거쳐 2020년 3월 퇴사 후 그해 12월 메리츠화재 윤리경영실 전무로 영입된 인물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부사장이 윤리경영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해서 영업 분야도 경험을 쌓으려고 직접 요청한 상황으로

이문구 동양생명 사장은 대표 대행?...1년 바지사장 논란 [내부링크]

단독] 이문구 동양생명 사장은 대표 대행?...1년 바지사장 논란 microsoft365, 출처 Unsplash 조직개편에도...저우궈단 내부통제 책임자 요직에 검찰 수사中 출국금지 저우궈단...여전히 비선실세 여지훈 승인 2024.04.18 15:53 | 최종 수정 2024.04.18 17:00 의견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가 취임 두달도 안 돼 역풍을 맞고 있다. 취임 직후 진행한 인사에서 과거 내부통제 책임자들을 요직에 들어앉힌 게 배경이다. 이 대표의 공식 임기도 1년에 불과해 이런 의혹에 더욱 힘이 실린다.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 출국 금지 중인 저우궈단 전 대표가 아직도 동양생명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15일 기구직제 및 인사 개편을 통해 저우궈단 전 대표의 측근으로 불리던 인물들을 요직에 임명했다. O상무, S상무 모두 자리를 이동했을 뿐 여전히 임원으로 발령 받았다. kellysikkema, 출처 Unsp

“어, 월급 왜 줄었지”…1000만 직장인 ‘이것’ 폭탄 맞나 [내부링크]

“어, 월급 왜 줄었지”…1000만 직장인 ‘이것’ 폭탄 맞나 입력2024-04-19 07:49:17수정 2024.04.19 07:49:17 박동휘 기자 뉴스듣기가 지난해 건보료 정산 반영 영향 viewer 연합뉴스 “이번달 월급이 왜 줄었지?” 대부분의 직장인의 월급날인 오는 25일 급여통장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매년 4월에 하는 건강보험료 정산을 통해 산정된 금액이 추가로 빠져나가거나 들어오기 때문이다. 19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매년 4월이면 연례행사처럼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보료 연말정산 결과가 4월 월급명세서에 반영된다. 작년 임금인상 등으로 소득이 오른 직장인은 더 내지 않았던 건보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하지만 봉급 인하 등으로 소득이 쪼그라든 직장인은 더 많이 냈던 건보료를 돌려받는다. 건보료 정산은 실제 보수에 따라 작년에 납부해야 했던 건보료를 다음 연도 4월까지 유예했다가 나중에 내는 것을 말한다. 일률적인 건보료 인상과는 다르다. homajob, 출처

병원도 마스크 벗는다...코로나 4년 방역 마침표 [내부링크]

병원도 마스크 벗는다...코로나 4년 방역 마침표 내달부터 위기 단계 ‘관심’으로 하향 조정 정해민 기자 입력 2024.04.19. 20:49업데이트 2024.04.20. 00:54 1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 게시된 마스크 착용 안내문 앞으로 내원객들이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다음 달 1일부터는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코로나 확진자 격리 기준도 기존 5일 권고에서 24시간 권고로 바뀐다. 코로나의 감염병 재난 위기 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감염병 등급이 계절 독감과 같은 4급이 된 데 이어, 위기 단계까지 낮아지면서 코로나 유행은 엔데믹(풍토병화)을 맞이하게 됐다. 19일 보건복지부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6월 ‘경계’(심각-경계-주의-관심)로 낮아진 데 이어 11개월 만에 2단계 더 낮아지는 것이다. 이번 발표

A병원 '비타민 주사 VIP' 고객들 알고 봤더니.... [내부링크]

A병원 '비타민 주사 VIP' 고객들 알고 봤더니…[보온병] "보험금 왕창 타볼까?" 끊이지 않는 '비급여 주사' 사기 등록 2024-04-20 오전 8:44:00 수정 2024-04-20 오전 8:44:00 유은실 기자 기자구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그 병원만 가면, 다들 비타민 주사 맞더라” 김 설계사 소관 보험에서만 비급여 보험금 4100만원 경기도 성남시 지역 소재 A병원. 한 보험대리점의 비급여 진료비 청구액이 2017년 9월 이후 급등했다. 특히 해당 보험대리점 소속인 김OO 설계사가 체결한 보험계약에 나간 보험금이 전체 지급 보험금 중 75%나 차지했다. A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보험대리점에 나간 비급여액(5422만원) 중 4105만원이 김OO 설계사 소관이었던 것이다. 보험사는 A병원이 과거 보험사기 혐의를 받았던 B병원 설립원 사무장 병원이라고 추정되는 점, 피보험자별 통원거리가 멀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보험사기’를 의심하게 된다. 또 비급

생후 15개월 교통사고로 뇌 장애... 보험사 “시효 지났다” [내부링크]

생후 15개월 교통사고로 뇌 장애... 보험사 “시효 지났다” [보따리] 강신 기자 입력 2024-04-20 10:00 업데이트 2024-04-20 10:00 사고 후 뒤늦게 장애 인정 가족, 보험사에 배상 청구 보험사, 시효 됐다며 버텨 오픈 AI 달리로 그린 이미지. A군은 태어난 지 15개월 만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뇌를 다쳤다. 병원은 “강직성 편마비, 두 개내 개방성 상처가 없는 미만성 뇌손상, 외상성 경막하 출혈, 외상성 거미막하 출혈, 뇌실내 뇌내출혈”이라고 했다. “향후 지속적인 신경발달 치료와 합병증, 간질 등의 집중 관찰을 요한다”고도 했다. A군은 발달지체 증상을 보였다. A군의 부모는 치료에 매달렸다. 증상이 호전되는 것 같았다. 아니었다. 이듬해 경련이 발생했다. 다시 1년 뒤엔 전신 경련이 발생했다. A군의 발달 단계는 눈에 띄게 퇴행했다. 만 6세가 되는 해 A군은 장애진단을 받았다. 병원은 “강직성 편마비, 강직성(외반성) 편평족, 언어장애 및 실어증,

100세 시대 건강보험료 절약법 [내부링크]

100세 시대 건강보험료 절약법[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입력: 2024-04-20 14:30임성원 기자 경제력 고려 갱신형·비갱신형 결정해야 그래픽 연합뉴스. 100세 시대, 생애주기에 맞춰 보험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 등 건강보험은 단순하게 보장금액이 크다고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니라 그에 납부될 보험료도 살펴봐야한다. 대부분의 질병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 확률도 함께 증가, 보험 가입자의 연령에 따라 보험료도 오르게 된다. 보험료는 특정 위험에 대한 보장금액과 그 위험의 발생 확률에 따라 정해진다. 생애주기별로 경제력을 고려해 보장은 챙기면서 보험료를 덜 내는 방법도 생각하면 좋다. 보험료를 납입하는 방법에 따라 갱신형, 비갱신형 등 보험으로 구분된다. 갱신형은 갱신 주기마다 보험료가 오르는 보험이다. 갱신 주기의 연령에 따라 보험료가 정해지면서 보험료가 상승하게 된다. 예를 들어 30살에 100세 만기 보험을 3년 갱신 기준으로 가입할 경우 3년마다 매월 납입할 보험료를 다시

보험사에 무슨 일이…올들어 배타적사용권 취득 ‘뚝’ [내부링크]

[보험 INSIDE] 보험사에 무슨 일이…올들어 배타적사용권 취득 ‘뚝’ 김수영 기자 승인 2024.04.19 16:46 수정 2024.04.19 16:46 올해 배타적 사용권 취득 생·손보 통합 3건 그쳐…생보는 ‘제로’ 차별화, 실익 부족 등 원인 지목…신시장은 차별보다 확장 우선 올해 보험사들의 배타적사용권 신청이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픽사베이] 올해 들어 보험사들의 배타적사용권 취득이 눈에 띄게 하락했다. 보험사들이 취할 실익이 적고 저마다 비슷한 종류의 상품들을 출시하면서 상품 간 차별성을 내세우기가 점점 힘들어진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생명·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내준 배타적사용권 은 총 3건에 그쳤다. 이마저도 3건 모두 손보사에 집중됐고 생보사들이 취득한 배타적사용권은 이날 현재까지 전무한 상태다. 한화손보는 올해 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상품의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 출산장려 가임력 보존

보험사 외면받는 저축성보험, 이대로 괜찮을까 [내부링크]

[취재수첩] 보험사 외면받는 저축성보험, 이대로 괜찮을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19 10:56:27 권유승 기자 Pixabay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보험산업의 근간이 흔들리는 기조 같아요." 최근 보장성보험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데 반해, 저축성보험 비중은 줄고 있는 것에 대한 보험업계 한 관계자의 말이다. 현재 손해보험사는 물론 생명보험사까지 보장성보험 영업에 주력하면서 '제3보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3보험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취급할 수 있는 건강보험 등을 일컫는다. 보험사들이 제3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단지 제3보험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어서만은 아니다. 지난해부터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인 IFRS17이 도입되면서 제3보험 등의 보장성보험 판매가 보험사 실적에 더욱 유리해졌기 때문이다. 즉 IFRS17에 새롭게 등장한 주요 수익지표인 보험계약마진(CMS)을 늘리기 위해선 향후 무조건 보험금을 돌려줘야 하는 저축성보

대형 GA, 설계사 쟁탈전 과열… 상품 갈아탄 소비자 피해 속출 [내부링크]

대형 GA, 설계사 쟁탈전 과열… 상품 갈아탄 소비자 피해 속출 동아일보 정순구 기자 GA 설계사 1년새 10%이상 증가 고액에 영입뒤 과도한 영업 압박 고객맞춤 대신 高수수료 상품 권해 지난해 청약 철회 건수 45% 급증 60대 박모 씨는 10년 전 국내 한 대형 생명보험사의 보험설계사를 통해 암 보험에 가입한 뒤 단 한 차례도 밀리지 않고 보험금을 내왔다. 하지만 정작 지난해 말 위암 진단을 받고 나서는 보험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기존 계약을 맺었던 설계사가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이직하면서 암 보험 신규 가입을 권유해 상품을 갈아탔는데 면책 기간(90일)이 끝나기 전 암에 걸린 탓이다. 박 씨는 “면책 기간과 관련해 제대로 된 설명이 없었다”며 “앞으로 병원비를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GA의 보험설계사 영입전이 점입가경으로 치달으면서 박 씨와 같이 설계사를 따라 상품을 무리하게 갈아타면서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GA가 높은 이적료로

‘새 회계기준’ 따라 오락가락…반복되는 보험 M&A 잔혹사 [내부링크]

‘새 회계기준’ 따라 오락가락…반복되는 보험 M&A [쌓이는 보험사 매물] MG손보·KDB생명 등 새주인 찾기 난항 IFRS17 도입 후 기업가치산정 더 어려워져 매각 지연에 대규모 공적자금 투입도 늘어 등록 2024-04-19 오전 11:29:23 수정 2024-04-19 오전 11:29:23 허지은 기자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인수합병(M&A) 시장에 보험사 매물이 쌓이고 있다. 적지 않은 보험사가 새 주인을 찾고 있지만 M&A 완주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간신히 본입찰 단계를 넘어서도 실사 끝에 매각이 무산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MG손해보험 매각은 2차 유찰 끝에 3차 매각이 추진 중이고, KDB생명은 매각 5수 실패 끝에 매각 추진을 결국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본입찰까지 진행된 후 끝내 무산된 ABL생명 매각 역시 개점휴업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주인 없는 회사’ 신세가 지속되면서 매물로 올라온 보험사들의 재무상태도 악화일로다. MG손해

이자‧배당수익이 얼마를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납부할까? [내부링크]

이자‧배당수익이 얼마를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납부할까? 게시일 2022.05.23 최근에는 배당 수익을 목표로 국내외 배당주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과거보다 크게 늘어나셨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22년 5월 기준 미국 중앙은행과 한국은행 등 전 세계 주요 국가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예‧적금 등 이자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금융상품들에 대한 관심도 몇 년 전보다 크게 높아졌고요. 이번 글에서는 이 같은 이자와 배당 등 금융소득에 적용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어떤 경우에 금융소득을 다른 종합소득(사업소득, 근로소득, 기타소득)과 합하여 종합소득세를 부과하는지, 종합과세가 적용되지 않은 금융소득에 부과되는 원천징수세율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초에 종합과세 적용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금융상품들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경우에 금융소득이 종합과세될까요

일상생활 중 놓치기 쉬운 상해 후유장해 보험금 [내부링크]

일상생활 중 놓치기 쉬운 상해 후유장해 보험금 이진주 손해사정사 [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상해 후유장해란 상해 사고 발생 이후 적극적인 치료를 했음에도 신체에 남아 있는 영구적인 정신 또는 육체의 훼손상태를 말한다. 일상생활 중 크게 다치지 않아 후유장해가 남지 않는다 생각하여 보험금을 청구를 하지 않거나, 후유장해 보험금 청구 사유에 해당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일상생활에서 후유장해 보험금을 놓치기 쉬운 사례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빙판길 넘어지는 사고(척추 추간판 탈출증). 허리 디스크는 쉽게 다치기 쉬운 신체 부위 중 하나다. 디스크 손상의 원인으로는 퇴행성 또는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디스크가 탈출되기도 한다. 만약 빙판길에서 넘어져 통증이 지속되고 다리 저림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영상 검사 시행을 권유한다. tomspentys, 출처 Unsplash 영상 검사에서 디스크 탈출이 확인되면, 상해 후유장해 보험금 청구를 고민할 수 있다

진단서 갖고 와도 의료자문 요구…보험금 지급 놓고 입장 차이 확연한 보험사-고객 [내부링크]

진단서 갖고 와도 의료자문 요구…보험금 지급 놓고 입장 차이 확연한 보험사-고객 김상록 승인 2024.04.19 16:05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을 놓고 고객과 갈등을 빚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고객은 병명이 적힌 병원 진단서를 제출했는데, 보험사가 지급을 거부한다면서 불만을 갖는 것. 보험사는 진단서의 신뢰도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보험사 지정 의료기관에서도 자문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18일 MBC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안과의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이모씨는 수술 7년 전 실손보험에 가입했었다. 그는 KB손해보험에 총 수술비 중 80%, 720여만 원을 청구했고, 보험사는 "의료자문을 받아야 보험금을 줄 수 있다"며 동의를 구해왔고, 지급 불가 결론이 나왔다. 보험사가 건넨 '의료자문 회신서'를 보면 "환자가 시력불편을 호소하면 백내장 수술을 고려할 수 있겠지만", "시력불편이 백내장에 의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은 등 수

'자문' 핑계로 지급 거부‥병원은 "기록 없다" [내부링크]

'자문' 핑계로 지급 거부‥병원은 "기록 없다" 입력 2024-04-19 06:43 | 수정 2024-04-19 08:09 류현준 vladdeep, 출처 Unsplash 앵커 실손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사들이 자신들이 지정한 병원에서 다시 자문을 받자고 한 뒤, 이를 근거로 지급을 거절하는 행태 보도해드렸습니다. 이 자문의 신빙성 자체가 의심되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류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현목 씨는 지난 2022년 3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안과의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7년 전 실손보험에 가입한 이 씨는 KB손해보험에 총 수술비 중 80%, 7백 2십여만 원을 청구했습니다. 며칠 뒤 보험사는 "의료자문을 받아야 보험금을 줄 수 있다"며 동의를 구해왔고 이 씨는 이에 응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지급 불가였습니다. [이현목] "의료자문 회신서에 의하면 백내장 수술이 꼭 필요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생각된다라는 자문의의 소견이 있었다…" 보험사가 건넨 '의료자

삼성화재 의료자문 후 보험금 지급 거절 독보적인 '1위', '딱 걸렸네' 보험금 10배 물어주게 생겨 [내부링크]

[이슈] 삼성화재 의료자문 후 보험금 지급 거절 독보적인 '1위', '딱 걸렸네' 보험금 10배 물어주게 생겨 의료자문 근거로 보험금 2655만 원 지급했다가 '10배'인 2억5천 추가 지급 다른 손보사들 의료자문 건수 줄이는 가운데 삼성화재 '홀로' 독주 지난 2019년부터 여러 지적과 빈축에도 '귀를 닫고' 의료자문 후 보험금 부지급 삼성화재 사옥/사진=삼성화재 리버티코리아포스트=기영미 기자 최근 업계 1위 삼성화재가 의료자문을 근거로 지급한 보험금보다 10배를 더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한편 지난 11일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작년 보험금 청구 건(562만3602건) 중 의료자문 시행 건수는 9074건이다. 의료자문 건 중 30%(2755건)는 보험금을 삭감해 지급했다. 업계에서 1위인 삼성화재는 지난해 대형 4개 사 기준으로도 보험금 청구 중 의료자문 건수 비율과 의료자문 결과 보험금이 삭감된 비율도 가장 높아 1위를 차지한 셈이다. 최근뿐만 아니다.

교보생명의 황당한 의료자문회신서…'무릎 시술' 보험금 미지급 사유 봤더니 [내부링크]

교보생명의 황당한 의료자문회신서…'무릎 시술' 보험금 미지급 사유 봤더니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9 16:36:21 nci, 출처 Unsplash 발급 병원 "신체감정이나 진료기록 감정 없어"…병원장 직인도 없어 '짝퉁' 의혹 교보생명이 경남 창원의 한 실손보험 가입자에게 거짓 대학병원 의료자문회신서를 근거로 제시하며 보험금 일부를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다. 지난해 신의료기술로 공식 인정받은 '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긴 사례인데, 보험 가입자는 '짝퉁 의료자문' 자료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무릎 줄기세포 시술 현장 [독자 제공] 퇴행성 무릎 골관절염을 앓고 있던 창원의 50대 여성 A 씨는 지난 1월 31일 창원시내 한 병원에서 '슬관절 k-1 grade2'라는 관절염 진단을 받고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A 씨는 자신이 10년 동안 실손보험료를 꼬박꼬박 납입해 온 교보생명으로부터 통원치료비 외에 시술비와 입원비를 지급할 수 없다

보험 팔고 설명은 나 몰라라···흥국화재, 억대 과징금 '철퇴’ [내부링크]

보험 팔고 설명은 나 몰라라···흥국화재, 억대 과징금 '철퇴’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9 08:00:06 금감원, 흥국화재에 대해 과징금·기관주의 및 개선사항 3건 조치 보험계약 과정서 설명 의무 위반 등…불완전판매 야기 흥국화재 CI (사진=흥국화재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흥국화재가 보험 상품 판매과정에서 설명의무 위반 등으로 억대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미흡한 완전판매모니터링 결과 사후 관리와 법인보험대리점 채널 불완전판매 관리도 도마 위에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흥국화재에 대해 기관주의와 함께 과징금 1억9100만원 및 과태료 5040만원을 부과했다. 또 해당 임직원에 대해 퇴직자 위법‧부당사항(주의상당) 및 자율처리 필요사항을 통보했다. 제재 사유는 보험계약체결 권유시 중요사항 설명의무 위반 보험계약 체결단계의 설명의무 위반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위반(간편심사보험 기납입보험료 미환급) 등이다. tingeyinjurylawfirm,

손‧생보 교집합 ‘제3‧장기보험’…삼성화재‧생명엔 연합전선? [내부링크]

손‧생보 교집합 ‘제3‧장기보험’…삼성화재‧생명엔 연합전선? 삼성생명, 올해 1~4월 중 건강‧일배책 성격 보험 4개 출시 삼성화재 RC, 삼성생명 보험상품 판매 비중 확대 움직임 홍원학 삼성화재→삼성생명, 이문화 삼성생명→삼성화재 이동 신수정 기자 2024-04-18 17:53:57 삼성화재(위쪽)와 삼성생명 사옥. /사진=각 사 “삼성부터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상품 경계를 없애고 있는걸요. 손‧생보 경계가 모호해지는 움직임이 더욱 짙어질 겁니다.” (삼성화재 전속 보험설계사) 최근 제3보험, 장기보험 등 손보사와 생보사 간 취급 상품‧서비스의 경계가 모호해진 가운데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이 이를 주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업계는 각개전투를 벌이는 손‧생보사들 사이에서 양사가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고경영자(CEO)를 맞바꾼 양사가 경계를 허무는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기존 손해보험사 취급 비중이 높은 건강보

“일본, 연금을 저축 아닌 보험으로 봐… 자동조정장치 도입 필요” [내부링크]

“일본, 연금을 저축 아닌 보험으로 봐… 자동조정장치 도입 필요” 동아일보 홍석호 기자 / 산업1부 한경협, 주요국 연금개혁 성공사례 분석 크게보기 국민연금 재정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조정장치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 연금 지급액을 줄이는 식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8일 주요국 연금개혁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주장했다. 일본은 2004년 기대수명 연장과 출산율 감소에 연동해 연금액을 삭감하는 ‘거시경제 슬라이드’를 도입했다. 그 결과 2004년 23만3000엔(약 226만 원)이던 1인 평균 연금은 2022년 21만9000엔으로 5.9% 줄었다. 한경협 측은 “정부가 국민을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 일본 국민은 연금을 ‘저축’이 아니라 ‘보험’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스웨덴은 1998년 확정급여형(퇴직 시 받을 연금이 사전에 확정됨) 기초연금

자동차보험, 양극화 심화되는 이유는?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양극화 심화되는 이유는? /자료=금융감독원 2023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갈수록 대형 손해보험사의 과점이 심화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보험 가입자 7명 중 6명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4대 대형손보사 상품을 선택했을 정도로 쏠림현상이 두드러진다. 18일 손보업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3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자료를 취합한 결과 삼성화재 등 대형사의 시장 점유율은 85.3%로 직전연도보다 0.4%p 상승했다. 반면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중소형 5개사의 비율은 8.4%로 전년 대비 0.5%p 하락했다. 악사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등 텔레마케팅(TM)과 온라인(CM) 채널의 판매 비중이 절대적인 비대면전문사도 6%대에 머물렀다. 최근 5년 동안의 시장점유율 추이를 보면 양극화 심화가 더욱 눈에 띈다. 중소형사는 지난 2020년 10.0%로 겨우 두 자릿수 점유율을 나타낸 뒤 지속적으로 하락해 대형사

"끝 모르고 떨어지네" 2304억원 적자낸 디지털보험사...규제개선이 답? [내부링크]

"끝 모르고 떨어지네" 2304억원 적자낸 디지털보험사...규제개선이 답?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8 14:52 수정 2024.04.18 14:52 디지털 보험 5개사, 지난해 순손실만 2304억원 채널 다양화·신사업 지원 등 당국 조치 수반돼야 적자 탈출 가능할 듯 회사 위험도에 따라 규제 차등화 두는 해외 사례도 참고해야 교보라이프플래닛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생손보사 당기순이익이 1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디지털 보험사들은 23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통상 디지털 보험사들은 비대면 채널에 의존해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구조인 만큼 설계사 채널에 비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텔레마케팅(TM) 채널 등을 추가로 열어줘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각 보험사 별 부수 업무를 지원하는 등 당국 차원의 규제 개선·제도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디지털보험사 2023년 적자

보험사 매물만 6곳…그래도 얼어붙은 보험시장 M&A [내부링크]

보험사 매물만 6곳…그래도 얼어붙은 보험시장 M&A 정윤성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4.18 16:30 MG손보, 올해 첫 보험사 매각 시동…다른 매물 상황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시급…금융지주들 보험사 ‘눈독’ 몸값 ‘뻥튀기’ 시선 속 아직은 관망…충당금 이슈도 부담 vladdeep, 출처 Unsplash 최근 MG손해보험 매각이 본격 시작되면서 얼어붙었던 보험사 인수합병(M&A) 시장에 활기가 돌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금융지주들이 올 초부터 일제히 비은행 강화를 외친 만큼 저마다 수지타산을 따져보는 분위기다. 그러나 매물 중 일부는 비싼 몸값에 물음표가 붙고 있는 데다 금융지주들의 상황도 긍정적이지만은 않아 매각 완료까진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이란 전망도 존재한다. 서울 강남구의 MG손해보험 본사 연합뉴스 알짜매물 후보, 롯데손보·동양생명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M&A 시장에서 매물로 거론되는 보험사는 ABL생명 카디프생명 KDB생

[단독] 진실 공방 수년째…공익신고자 인정 논란 [내부링크]

[단독] 진실 공방 수년째…공익신고자 인정 논란 최석범 기자입력2024.04.18 06:10|수정2024.04.18 11:51 보험 설계사 A, 보험사의 보험계약 부정 체결 신고 금융위·원, A 공익신고로 검사 후 과징금 부과 인정 권익위 "A는 제3자로 공익신고 대상 아니다" krakenimages, 출처 Unsplash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한 보험설계사가 공익신고자로 인정받기 위해 수년째 권익위원회와 공방을 벌이고 있다. 18일 <아이뉴스24>의 취재를 종합하면 제보자 A씨는 지난 2019년 금융감독원에 B보험사를 보험계약 부정 체결 의혹으로 신고했다. 2020년 3월 5일과 10일에는 손해보험협회에 C보험사를 같은 이유로 신고했다. B보험사와 C보험사 모두 지방자치단체 시설공단이 발주한 장애인 콜택시 자동차보험 입찰 과정에서 차량의 보험료율을 임의로 적용했다. 장애인 콜택시 차량에 자동차보험 요율서(기초서류)상 10인승 이하에 해당하는 승용(다인승 2종)을 적용해야

"한방에 1억, 연봉보다 낫네"… 보험사기 포상금으로 꽤 벌었다? [내부링크]

"한방에 1억, 연봉보다 낫네"… 보험사기 포상금으로 꽤 벌었다? 제보 건당 50만원 이상 벌어 전민준 기자 2024.04.18 | 05:02:00 보험사기 제보건수가 늘어나며 포상금 등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 2명의 제보자가 특정 병원이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소개받고 백내장 수술을 한다는 사실을 제보했다. 해당 병원은 입원할 필요가 없는 환자를 입원 환자로 가장하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편취했다. 이 사실을 알린 제보자들은 생명·손해보험협회로부터 2억3000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았다. 제보자들은 인당 1억1500만원을 받은 것이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제보에 지급한 포상금이 건당 56만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기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가 포상금 증가와 적발건수 증가로 이어졌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들어온 제보 총 4414건 가운데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 보험사기 적발에 기

끊이지 않는 보험약관 해석 분쟁…설명의무 위반시 구제받으려면 [내부링크]

끊이지 않는 보험약관 해석 분쟁…설명의무 위반시 구제받으려면 우한나 기자 승인 2024.04.19 14:10 wischn, 출처 Unsplash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보험상품 설명의무 시행 해석 분쟁 갈수록 첨예화…금소법 적극 활용해야 편입통제, 보험의 단체성·형평성에 부합하지 않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보험금 청구서 이미지. 연합뉴스 보험약관에 대한 해석 분쟁은 보험업계에서 오래된 쟁점중 하나로 여겨진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보험상품 설명의무가 시행됐지만 여전히 설명의무 위반이 이어지면서 금소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약관 설명의무 위반시 약관규제법상 편입통제보다 금소법상 구제수단을 우선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과거에는 약관규제법이 설명의무 위반에 대한 유일한 제재 수단이었으나 2020년 금융소비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금소법)이 제정되면서 손해배상청구권, 위법계약해지권, 과태료, 과

[건강과 법률]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액도 실손보상 가능할까 [내부링크]

[건강과 법률]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액도 실손보상 가능할까 동방봉용 법무법인 문장 변호사ㅣ정리‧장인선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4.18 00:42 동방봉용 법무법인 문장 변호사 보험은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가운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동일한 위험에 처해 있는 자들이 법적 위험공동체를 구성하고 일정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실제로 사고를 당한 자에게 원상회복에 필요한 금액을 지급함으로써 사회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실제로 우리는 자동차보험을 시작으로 생명보험, 화재보험, 상해보험 등 사회생활에 일어나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또는 다양한 이유로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그중 실손의료보험은 질병 또는 상해로 치료 시 보험가입자에게 발생한 실제의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상품으로 국민건강보험의 본인부담금과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한 비급여를 실손의료보험을 통해 보전받을 수 있다. 그런데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단독] 삼성화재 배상책임보험 부지급 안내문 보니…누구 잘못? [내부링크]

[단독] 삼성화재 배상책임보험 부지급 안내문 보니…누구 잘못? - 안내문서 법률상 배상책임 성립 불가 언급 - 관리소 측 “보험사 접수했지만 거절된 것” - 전문가 “입주자대표회의가 적극 나서줘야” 부지급 안내문. [사진=제보자 제공]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훼손 사고에 대해 차주가 1년째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화재는 입주자대표회의가 가입한 배상책임보험을 통한 지급은 면책 통보한 상황이다. 18일 더리브스가 입수한 보험금 부지급 안내문에 따르면 해당 건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가입한 PACKAGE보험의 주차장 특별약관과 관련한 보험접수건이다. 하지만 지급 전제에 해당하는 법률상 배상책임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상은 거부됐다. 안내문에 “법률상 배상책임 성립 안 돼” 차주를 포함해 동양파라곤입주자대표회의 앞으로 가입된 배상책임보험은 피보험자가 시설을 소유, 사용, 관리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법률상 배상책임이 발생되는 신체/재물손해를 보상한다. 또한 j

농협생명, 설명의무 위반…제재금 3억8000만원 [내부링크]

농협생명, 설명의무 위반…제재금 3억8000만원 장기영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4.04.18 09:07:32 수정 2024.04.18 10:56:34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생명 본사. [사진 NH농협생명]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이 보험약관과 달리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보험계약을 부당 해지해 3억8000만원의 제재금을 내게 됐다. 1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농협생명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합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금감원이 지난 2021년 9월 실시한 종합검사에서 농협생명은 보험계약 체결 시 중요사항 설명 의무,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 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보험업법’에 따라 보험사는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계약 체결을 권유할 때 보험금 지급 제한 사유 등 중요사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 또 보험약관을 통해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손발톱·발바닥 살피면 피부암 예측할 수 있어 [내부링크]

손발톱·발바닥 살피면 피부암 예측할 수 있어 photo 게티이미지 여름이 다가오면서 자외선 차단도 신경써야 되겠다. 자외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직접 노출될 경우 피부에 치명적인 피부암을 유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피부암 환자 수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약 4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피부암 환자 수는 2만7000명에 달한다. 백인은 동양인에 비해 피부암 발병 지수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영국 암 연구소에 따르면 피부암은 연간 영국인 234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특히 가장 심각한 피부암인 흑색종은 1년에 1만6000회 진단된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 또는 모반 세포(반점)가 악성화한 것으로 악성도가 높다. 피부암은 발견되기도 전에 빨리 퍼지는데 여느 암과 마찬가지로, 증상이 빨리 발견될 때 생존율이 높아진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피부암 증상을 알아채기 위해선 손뿐 아니라 발과

범야권 입법 주도권…보험 관련 정책과 법안은? [내부링크]

범야권 입법 주도권…보험 관련 정책과 법안은? 메트로신문 김주형 기자 ㅣ2024-04-18 11:32:16 민주당 제22대 국회 압승...입법 주도권 정책공약집, 간병비 급여화 등 발표 보험업계 "정책 방향성 등 영향 주시" [메트로신문]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192석을 차지해 차기 국회에서도 입법 주도권을 잡으면서 향후 보험 관련 법안추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총선 결과에 따라 범야권의 보험 관련법 추진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책공약집을 통해 4대 비전(민생회복, 미래희망, 민주수호, 평화복원)을 발표했다. 그 중 민생회복 분야에는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보험 관련 정책이 포함됐다. 민주당 정책공약집에 따르면 요양병원 간병비에 대한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건강보험으로 노인 간병 부담을 줄이고 간병 서비스의 질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요양병원 입원환자에 대한

[기가車] "내 과실도 있다고?"…내 편 안들어주는 보험사에 차주 '분통' [내부링크]

[기가車] "내 과실도 있다고?"…내 편 안들어주는 보험사에 차주 '분통' 라창현 기자입력2024.04.18 00:00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상대 차량이 좁은 길을 무리하게 진입하다 낸 사고지만 자신의 보험사가 편을 안 들어줘 억울해 하는 차주 사연이 알려졌다. 상대 차량이 좁은 길을 무리하게 진입하다 낸 사고에서 우리 보험사가 내 편을 안 들어준다는 억울한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운전자 A씨는 지난 2월 13일 오후 7시 8분쯤 한 골목길을 주행 중이었다. 당시 A씨는 골목길과 연결된 인접 도로로 우회전해 나오고 있었고, 전방에는 좌회전해 골목길로 들어오려는 B씨 차량(렌터카)이 있었다. 인접 도로로 나오던 중 A씨는 맞은편에서 다른 차량이 오자 안전하게 교행하기 위해 일시 정지했다. 사고는 이때 발생했다. A씨 차량이 정차한 순간 B씨 차량이 무리하게 골목길로 진입하다가 A씨 차량 후방 범퍼를 친 것이다. 상대 차량이 좁은 길을 무리하게 진입하다

불완전판매 잡는 금감원…보험사 '좌불안석' [내부링크]

불완전판매 잡는 금감원…보험사 '좌불안석' 신도 기자 입력 2024-04-17 14:50 수정 2024-04-17 14:50 금감원, 소비자권익 침해 사례 두고 보험사 '압박' 근절 강조 행보…"분쟁유발 관행 개선 앞장서야" '일괄 단속' 바라는 당국…"예상외 영향 있을수도"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소비자권익 보호 차원에서 보험사에 불완전판매 근절을 강도높게 외치자 보험업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소비자권익 보호 취지는 공감하지만, 금융당국 행보가 상품이나 판매에서 새로운 규제로 돌아오지 않을지 눈치를 보고 있다. 금융당국이 최근 소비자권익 보호 차원에서 보험사에 불완전판매 근절을 강도높게 외치자 보험업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39곳의 금융소비자보호를 담당하는 최고고객책임자(CCO)와 함께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소비자권익 침해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재검토에 나서고, 분쟁을 유발하는 보상 관행에

‘골골 100세’ 늘어난 기대수명…‘유병자보험’ 관심 높아져 [내부링크]

‘골골 100세’ 늘어난 기대수명…‘유병자보험’ 관심 높아져 입력 : 2024-04-16 17:23 수정 : 2024-04-17 05:00 평균수명 남 86.3세·여 90.7세 의료비 부담 리스크 관리 필요 가입 전 알릴 의무 꼼꼼히 봐야 이미지투데이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보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병에 걸린 이력이 있으면 가입하기 쉽지 않다. 증가한 수명만큼 의료비 부담도 커지면서 질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보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달부터 적용된 제10회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국내 남성 평균수명은 86.3세, 여성은 90.7세다. 35년 전 제1차 경험생명표에서 나타난 남성 평균수명은 65.8세, 여성은 75.7세였다. 이처럼 기대수명이 늘면서 ‘장수 리스크’를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수명 증가와 함께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사는 기간도 길어지기 때문이다. 늘어난 수명만큼 고령층에게 의료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문가들은 유병자보험을 적절히

금감원, 지난해 보험사기 제보 4414건…포상금 19.5억 지급 [내부링크]

금감원, 지난해 보험사기 제보 4414건…포상금 19.5억 지급 등록 2024.04.17 12:00:00수정 2024.04.17 13:42:52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관련 제보가 총 4414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금감원을 통해 접수된 제보는 총 303건, 보험회사에 접수된 제보는 4111건이었다. 금감원에 접수된 제보는 전년대비 26.8%(64건) 증가한 반면 보험사에 접수된 제보는 10.3%(462건) 줄었다. 이는 보험사기 제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주·무면허 운전 제보(2773건)가 전년(3310건)대비 16.2%(537건) 감소한 영향이다.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제보에 대한 포상금은 총 19억5000만원으로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하며 특별포상금을

보험사 공문 급증…개원가 '검진·수액제 청구' 타깃 [내부링크]

보험사 공문 급증…개원가 '검진·수액제 청구' 타깃 윤용선 내과의사회 실사위원장 "보험사기 방조죄, 의사면허 취소법 적용 가능" 2024.04.18 05:53 댓글쓰기 최근 보험사들이 의료기관 진료비 청구와 관련해서 문제를 제기하며 공문을 보내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주요 의심 사례는 건강검진 및 수액제 관련 변칙 청구다. 의사는 보험계약 당사자는 아니지만 보험사기 방조죄 적용이 가능한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보험사기 방조죄의 경우, 이익금에 따라 처벌 수위가 높기 때문이다. 대한내과의사회는 최근 실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동안 실손보험 관련 진료 시 문제가 됐던 사례 및 대응책을 춘계학술대회에서 밝혔다. 윤용선 실사위원장은 "최근 보험사들로부터 보험사기 관련 의심을 받아 공문을 받은 의료기관들 문의가 느는 추세"라며 "보험가입자는 환자이고 의사는 '제3자'이기에 언뜻 보면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환자에게 사기죄가 성립되면 진료한 의사 역시 사기방조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보

손보사 '무릎 줄기세포 치료' 보험금 돋보기 심사...'과잉진료' 여부 놓고 갈등 속출 [내부링크]

손보사 '무릎 줄기세포 치료' 보험금 돋보기 심사...'과잉진료' 여부 놓고 갈등 속출 통증 경미한 경우 치료 대상 아냐 '주의'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4.18 07:19 darksidoo, 출처 Unsplash 사례 1# 서울시 구로구에 사는 이 모(남)씨는 지난 2월 무릎 통증으로 치료받은 병원에서 약 1000만 원을 들여 양 무릎에 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받았고 당시 거동이 힘들어 1박2일 간 입원했다. 이후 가입된 메리츠보험에 입원 필요성이 담긴 병원 주치의 소견서를 비롯해 진단서 등을 제출하고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사에서는 의료자문 동의를 요구했고 이 씨가 거절해 보험금 지급 심사 절차가 보류된 상태다. 이 씨는 "병원의 과잉진료가 의심스럽다면 소비자가 아닌 주치의나 해당 병원에 이의를 제기해야 할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무릎 줄기세포주사 치료는 연골 손상도 ICRS 3-4등급 또는 연골 마모 진행도 KL 2-

[집중취재M] '의료자문' 핑계로 수술비 못 준다더니‥자문 병원은 "자문기록 없어" [내부링크]

[집중취재M] '의료자문' 핑계로 수술비 못 준다더니‥자문 병원은 "자문기록 없어" 입력 2024-04-18 20:05 | 수정 2024-04-18 20:40 homajob, 출처 Unsplash 앵커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사들이 자신들이 지정한 병원에서 다시 자문을 받으라고 한 뒤에, 이를 근거로 지급을 거절하는 행태들에 대해서 어제 집중적으로 보도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이 의료 자문의 신빙성 자체가 의심되는 사례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가입자가 자문을 받은 병원에 직접 물어봤더니, 애초에 자문을 한 기록이 없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먼저 류현준 기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이현목 씨는 지난 2022년 3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안과의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7년 전 실손보험에 가입한 이 씨는 KB손해보험에 총 수술비 중 80%, 7백 2십여만 원을 청구했습니다. 며칠 뒤 보험사는 "의료자문을 받아야 보험금을 줄 수 있

현대해상, 보험금 지급 거부 의혹에 억울…"확인할 사항 있어"VS고객 "우롱하는 것 같아" [내부링크]

현대해상, 보험금 지급 거부 의혹에 억울…"확인할 사항 있어"VS고객 "우롱하는 것 같아" 김상록 승인 2024.04.18 10:23 현대해상화재 본사. 사진=연합뉴스 현대해상이 보험 가입자에게 병원 진단서를 받아도 관련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MBC에 따르면 박모 군은 생후 8개월이 되던 지난해 부천세종병원에서 급성 혈관염의 일종인 '가와사키병' 진단을 받았다. 박 군이 태아였을 때 현대해상 어린이종합보험 상품에 가입해뒀던 어머니 권모 씨는 보험금을 청구했다. 상품 약관상 '가와사키병 진단'과 '관상동맥 확장'이 동시에 나타나야 한다기에 부천세종병원의 진단서와 함께 심초음파 결과지를 제출했으나, 보험사는 보험금 천만원을 지급하기 전 "지정병원에서 의료자문을 받아야 한다"며 동의를 구했다. 권씨는 지급을 위한 단순 절차라 생각해 응했다. 이후 보험사는 "건대병원에서는 가와사키병이 아닌 폐렴이란 소견을 보내왔다"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camst

8월 시행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입법예고 ‘순풍’ [내부링크]

8월 시행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입법예고 ‘순풍’ 이견 제출 없어 7월 중 마무리 가능···손보협회와도 사전 논의 활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시행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사진출처=freepik)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시행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입법예고에서 이견 제출 건이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금융당국은 손해보험협회와 협력해 개정안 시행을 앞둔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입법예고 단계 '순항'···"예정대로 시행 가능" 15일 법제처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시행령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현행법상 입법예고 기간은 해당 내용이 국민의 권리 의무 또는 일상생활과 관련이 있으면 반드시 40일 이상 정하게 돼 있다. nbb_photos, 출처 Unsplash 이에 지난달 27일부터 입법예고에 돌입했으며, 오는 5월 7일 종료 후 법제처가 심사를 맡을 계획이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

가와사키병 맞다는데 지급 거부‥피해자 두번 울리는 보험사 [내부링크]

[집중취재M] 가와사키병 맞다는데 지급 거부‥피해자 두번 울리는 보험사 입력 2024-04-17 20:14 | 수정 2024-04-17 22:01 뉴스데스크 류현준 larm, 출처 Unsplash 앵커 지난달 MBC는, 어린이보험 업계 1위인 현대해상이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보험금을 주지 않고 있는 사례를 보도했습니다. 진단서를 제출해도 현대해상이 자신들이 지정한 다른 병원의 자문을 받으라고 요구하고, 결국 보험금 지급이 거부됐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런데 보도 이후 "나도 같은 일을 당했다"는 제보가 전국에서 쇄도했습니다. 먼저 류현준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성민 군은 생후 8개월이 되던 작년 5월, 갑자기 40도 넘는 고열에 시달리다 발진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원인을 찾아 한 달여 간 크고 작은 병원을 돌아다닌 끝에 부천세종병원에서 급성 혈관염의 일종인 '가와사키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artem_kniaz, 출처 Unsplash [권인선(가명)/박 군 어머니(

[집중취재M] "주치의 진단서도 안 믿어요"‥악용되는 보험사 '의료자문' 제도 [내부링크]

[집중취재M] "주치의 진단서도 안 믿어요"‥악용되는 보험사 '의료자문' 제도 입력 2024-04-17 20:18 | 수정 2024-04-17 22:01 owenbeard, 출처 Unsplash 앵커 부당하게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했다는 제보자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건 앞서 보신 사례와 같은 '제3자 의료자문' 제도였습니다. '보험금을 받으려면 진단받은 병원이 아닌 제3자 의료자문에 응해야 한다, 응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못 받을 수도 있다'면서 동의를 받아가 놓고는 결국 지급을 거절했다는 겁니다. 변윤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21년 11월, 김영진 씨는 계단에서 심하게 넘어져 척추와 양손을 다쳤습니다. 이듬해 5월 받은 최초 진단에서 "전체 관절의 장해 정도가 130%에 이른다"는 결과를 받았고 지금도 10초 이상 혼자 서 있기 힘들 정도로 근력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현대해상 측은 "믿을 수 없다"며 제3자 의료자문을 요구했습니다. zhenh2424, 출처 Unsplas

"이 보험 조심해야 합니다"…금감원, 경영인 정기보험 불완전판매 소비자 경보 [내부링크]

"이 보험 조심해야 합니다"…금감원, 경영인 정기보험 불완전판매 소비자 경보 등록 2024.04.17 06:00:00수정 2024.04.17 06:40:52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경영인정기보험은 중소기업 대표이사 등을 피보험자로 해 경영진의 유고 등에 대비하기 위한 보장성보험이다. 그러나 최근 보험업계에서는 '높은 환급률' '절세 효과' 등을 강조하며 영업을 확대하고 있어 불완전판매가 우려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해당 상품이 저축상품이 아니라 보장성 상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17일 경영인정기보험 관련 불완전판매 우려,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소비자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경영인정기보험은 법인의 임원을 피보험자로 해 사망보험금 등을 지급하는 보장성보험이다. 해약환급금이 보험기간 중 증가하다 일정시점 이후 감소해 만기

[단독] "보상센터에선 보상 안 합니다" 하나손보의 황당한 보험금 지급정책 [내부링크]

[단독] "보상센터에선 보상 안 합니다" 하나손보의 황당한 보험금 지급정책 고연령 등 디지털 약자 고객서비스 약해...설계사도 불만 업계 관계자 "전산 시스템 개발비 클 수 있어" homajob, 출처 Unsplash 여지훈 승인 2024.04.17 06:00 | 최종 수정 2024.04.17 07:10 의견 0 하나손해보험이 보상센터에서 보험금 청구 접수를 거절하고 있어 논란이다. 고연령 등 디지털 약자의 불편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본사는 해당 사실은 인지하지도 못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17일 뉴스포트가 전국 각지의 하나손보 보상센터에 전화 문의한 결과 보험금 청구를 위한 방문접수를 받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상센터가 해당 권역에 1개뿐인 경우도 마찬가지 답변을 들었다. 보상센터 한 관계자는 "현장에서 사고접수를 받지 않는다"며 "콜센터 등을 통해서만 사고접수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익명을 요구한 하나손보 관계자는 "회사가 홈페이지상 방문접

여야 ‘간병비 급여화’ 한 목소리…보험사 간병보험 어쩌나 [내부링크]

여야 ‘간병비 급여화’ 한 목소리…보험사 간병보험 어쩌나 송고 2024.04.15 14:56 | 수정 2024.04.15 14:57 EBN 박소희 기자 ([email protected]) 고령화 심화되는데 간병보험 가입률 낮아…민간보험 수요 여전 요양 관련 사업 시장 파이 커질 것…생보사 시니어케어 신사업 확대 [제공=연합] 22대 총선에서는 여야가 간병비 지원을 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총선 결과와 별개로 간병비 급여화가 논의될 예정인 만큼 최근 보험사들이 확대하고 있는 간병보험 수요가 약화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간병보험 급여화가 구체화되려면 시일이 걸리고 요양산업 발전 등 시장 파이가 커지면 오히려 보험사들의 사업 영역은 더 넓어질 수 있다. 또 간병비가 지원되더라도 전액 지원 가능성은 적은 만큼 민간보험 필요성은 여전하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고령화로 인한 사회안전망 강화 대책으로 요양병원 간병비에 대한 국

(재테크)적금처럼 매달 증여…부담 적고 절세 가능 [내부링크]

(재테크)적금처럼 매달 증여…부담 적고 절세 가능 ‘정기금 증여’로 10년간 월납 증여시 현가 할인 연금저축 활용시 자녀 입사 후 세액공제 가능 joshappel, 출처 Unsplash [뉴스토마토 김창경 재테크전문기자] 자산가격 상승으로 해마다 상속과 증여하는 자산 규모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상속·증여는 자산가들에게만 해당하는 이슈는 아니어서 일반 가계에서도 미리 준비가 필요합니다. 장기 저축처럼 10년간 매달 증여하는 정기금 증여가 절세는 물론 부모의 부담을 줄이기에도 좋습니다.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상속·증여 재산 규모는 약 188조원로 2017년 90조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자산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데다 저성장의 고착화로 부모보다 가난한 자식 세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 상속·증여액도 갈수록 불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잣집이 아니어서 물려줄 것이 변변찮은 가계가 대부분이라고 해도 자녀에게 증여세 과세 기준에 포함되는 금액, 1인당 5000만원 이

270억 남기고 사망한 남편, 유언장에는…[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내부링크]

270억 남기고 사망한 남편, 유언장에는…[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김상훈 필진 입력2024.04.15 07:37 수정2024.04.15 11:30 한경닷컴 더 머니이스트 유언장 작성 이후, 재혼했거나 자녀 낳아도 유언장 무효 안돼 유증 못받는 대신 유류분은 받을 수 있어 "새로운 배우자나 자녀를 위해 유언장 변경도 생각해봐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964년생인 사업가 A씨는 B씨와 혼인해 아들 C와 D를 두었습니다. A씨와 B씨는 20년간 혼인생활을 유지했으나 2012년 아내인 B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됐습니다. 홀로된 A씨는 자신도 어느날 갑자기 사망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미리 재산문제를 정리해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013년에 유언장을 작성했습니다. 유언장 내용은 "자신의 전 재산을 아들 C와 D에게 공평하게 절반씩 나눠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후 A씨는 16살 연하 30대 X녀를 만나게 됐습니다. 2년 정도 교제 후 A씨가 53세였던 2017년에 X녀와 재혼하

상속세납부, 종신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내부링크]

[절세톡톡] 상속세납부, 종신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상속세 최고세율은 50%입니다. 상속세 과세표준이 50억일 때 납부해야 할 상속세는 1,978,800,000원입니다. 이 많은 상속세를 한꺼번에 내야 할까요? 상속세는 원칙적으로 일시에 금전으로 납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납세자에게 기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분납제도와 연부연납제도, 물납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분납, 연부연납, 물납으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 종신보험으로 상속세납부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종신보험이란 피보험자의 사망으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사망으로 인해 받는 금액이 적지 않아 상속세납부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불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하게 되었을 때 상속세 납부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종신보험을 상속세납부재원으로 고려할 때 다음의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첫째, 보험료 불입기

[법률정보] 객실 이용 중 원인불명의 화재, 투숙객의 책임은? [내부링크]

[법률정보] 객실 이용 중 원인불명의 화재, 투숙객의 책임은? 대법원, 원인불명 화재에 투숙객 책임 부정 숙박업자, 투숙객에 대한 신의칙상 보호의무 부과 보험사는 투숙객에 책임소지 물을 수 없어 [법률정보] 객실 이용 중 원인불명의 화재, 투숙객의 책임은? [문화뉴스 박진형 기자] 세상을 살다보면 많은 일들이 발생한다. 법은 세상의 모든 것을 포섭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법을 알지 못해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한다. '법률정보'는 현실에서 일어날 만한 일들을 법률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바야흐로 '대 여행'의 시대다.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서 단 한 번이라도 숙박업소를 이용하지 않은 이들보다 숙박업소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이들이 더 많다. 여행이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의 숙박업 시장은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숙박업소에 투숙할 경우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한다. 그 중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화재의 원인이 밝혀진다면 책임 소재가 명확해지지만 '원인불명'의 화재는 모두에게 법적인

어르신 교통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차에 치어 다쳤다면 치료부터 받으세요” [내부링크]

어르신 교통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차에 치어 다쳤다면 치료부터 받으세요” 배성호 기자 승인 2024.04.15 08:56 lisanto_, 출처 Unsplash 자비로 치료 받아도 보험 접수 후 전액 환불… 합의는 후유증 없을 때 인명 사고 시 구호 조치부터… 경찰·보험사 접수 후 현장 사진 기록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최경희(가명‧60) 씨는 얼마 전 차에 치여 일주일 간 병원 신세를 졌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어서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아직까지 방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 불편함을 겪고 있다. 문제는 최 씨의 퇴원 후 보험사에서 합의를 재촉하는 전화가 걸려오고, 주변에서는 최대한 합의를 미루라고 만류하는 것이다. 최 씨는 “60평생 처음 당한 사고여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 씨의 사례처럼 봄 행락철에는 교통량이 증가하고, 장거리 운행이 늘면서 사고 위험도 덩달아 높아진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손해보험 "저출생 위기론 엄습"...향후 타깃은 '시니어·댕댕이' [내부링크]

손해보험 "저출생 위기론 엄습"...향후 타깃은 '시니어·댕댕이' 윤덕제 기자 승인 2024.04.15 14:27 - 인구구조 변화 대응 선제적 상품 전략 필요 - 고령자 맞춤상품 및 펫보험 활성화 지원 - 이병래 손보협회장, 보험산업 위한 '4대 미래 핵심전략' 제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사진=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고령자 맞춤형 상품 및 펫보험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1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손해보험산업은 급격한 인구고령화와 함께 경제 전반의 저성장 우려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같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선제적 상품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선 보험사의 시니어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니어의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 제공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니

고금리·IFRS17 도입에… 저축성보험 입지 '흔들' [내부링크]

고금리·IFRS17 도입에… 저축성보험 입지 '흔들' 고금리로 소비자 다양한 선택지 생겨…저축보험 매력 하락 신 회계제도에서 저축보험은 부채 '보험사들 실익 없어' 김다정 기자 입력2024-04-15 05:00 사진=연합뉴스. 고금리,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저축성 보험에 대한 보험사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떨어져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국내 생보사들 저축성 보험 2023년 신계약 건수가 전년대비 반토막 나면서 관심이 떨어졌다. IFRS17에 따라 저축성 보험이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는 부채로 취급돼면서 보험사들이 저축성 보험을 적극 유치할 요인이 사라진 것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보사들의 저축성 보험 신계약 누적 건수는 32만2600건(금융통계정보시스템 11일 기준) 이었다. 이는 2022년도 생보사들의 저축성 보험 신계약 건수인 75만6000건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한 수치다. 저축성 보험은 주로 생보사들이 많이 판매한다. 저축성 보험 판매가 급감한

금감원, 보험업계 손잡고 경찰 보험 수사 지원한다 [내부링크]

금감원, 보험업계 손잡고 경찰 보험 수사 지원한다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4-04-15 12:02:00 수정 : 2024-04-15 11:22:09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가 경찰에 보험범죄 정보를 공유하며 관련 수사를 지원한다. 금감원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은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과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관할 내 보험범죄 동향과 수사의뢰 사건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방안, 핫라인 구축 등을 논의한다. 먼저 금감원과 업계는 병원·브로커 연계 조직형 보험사기나 자동차 고의충돌 등 최근 보험사기 동향을 경찰과 공유할 계획이다. 경찰 관할 지역 내 보험범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수사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joshappel, 출처 Unsplash 가령 부산의 경우 지난해 병원·브로커가 공모해 질병치료를 가장한 피부·미용시술 등 조직형 보험사기가 성행해 관련 조직이 다수 검거됐다

교차로서 신호위반 차량 노렸다...도박빚 지인 동원해 보험사기 [내부링크]

교차로서 신호위반 차량 노렸다...도박빚 지인 동원해 보험사기 중앙일보 입력 2024.04.15 11:00 전익진 기자 neonbrand, 출처 Unsplash 교통법규 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 명목으로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20대) 등 일당 5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경기 의정부시와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상대방 차량의 과실을 주장하며 보험사로부터 치료 등을 위한 합의금으로 2억2000여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신호위반이 빈번한 교차로 등 보험사기에 용이한 장소 몇 곳을 미리 선정한 뒤 렌터카에 동승자를 태우고 수십차례 반복 운행하면서 사고 대상 차량을 물색했다. 이어 유턴 구역에서 신호 대기하고 있다가 맞은편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해 오는 차량을 발견하면 고의

[이수현의 ‘사람이 보험이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내부링크]

[이수현의 ‘사람이 보험이다’<13>]**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homajob, 출처 Unsplash 남편이 갑자기 전화해서 물어볼 게 있다고 한다. “내 후배가 골프장에서 말이야.”로 시작한 남편의 질문은 이랬다. 후배가 골프를 치던 중 캐디의 얼굴을 골프채로 타격하였다. 그때, 캐디는 통상적으로 캐디로서 지켜야 할 본인 자리를 이탈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 자리에 캐디가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골프를 치다가 일어난 사고다. 캐디는 얼굴과 코뼈에 금이 갔고 다행히 해당 캐디가 특수근로자로 등록되어 있어서 산재 처리가 되고 있는 걸로 아는데 골프장을 통해서 치료 기간 중 소득감소에 대해 책임 요구가 들어왔다고 한다. 산재가 되는데도 우리 측(가해자)에서 줘야 할 돈이 있는 건가? 나의 답은 이렇다. 산재로 처리된다면 산재에서 캐디(이하 피해자)에게 치료비(비급여 제외), 휴업급여, 장해급여를 지급할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 측의 민사상 손해액이 산재보상금을 항목별로 초과할 시에

“보험료 안 주려고”…교보생명, 대학병원 '허위' 의료자문회신서 들통 [내부링크]

“보험료 안 주려고”…교보생명, 대학병원 '허위' 의료자문회신서 들통 대학병원 의료자문 근거로 무릎 줄기세포 시술 실손보험금 지급 거부 보험 가입자가 대학병원에 의료자문 여부 확인 결과 "공식 의료자문 없어" [경남=데일리한국 박유제 기자] 무릎 고관절염 줄기세포 시술 환자와 보험회사 측의 실손보험료 지급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굴지의 보험회사가 거짓 의료자문회신서를 근거로 보험료를 정상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줄기세포 시술 모습. 사진=독자 제공 데일리한국이 확보한 자료 등을 종합하면 퇴행성 골관절염으로 고생하던 경남 창원의 50대 여성 김영남씨는 지난 1월31일 창원의 한 병원에서 ‘슬관절 k-1 grade2’ 진단에 따라 무릎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 다리 양측 시술비 부담으로 엄두를 못 내던 김씨가 무릎 줄기세포 시술을 받게 된 것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7월 ‘무릎 줄기세포 주사’를 신의료기술로 인정함에 따라 실손보험 적용 대상이 됐기 때문

흥국화재 2.4억 과징금·과태료.."보험 판매하며 엉터리 설명" [내부링크]

흥국화재 2.4억 과징금·과태료.."보험 판매하며 엉터리 설명" 흥국화재 사옥. /연합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흥국화재가 보험 체결단계의 설명의무 위반 등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징금·과태료 제재를 부과받았다. 15일 금융감독원의 제재내용 공개안에 따르면 금감원 보험검사2국은 5일 설명의무 등을 위반한 흥국화재에 대해 기관주의와 함께 과징금 1억9100만원 및 과태료 5040만원을 부과했다. 해당 건에 연루됐다 퇴직한 임직원에게는 '주의상당' 징계와 '자율처리 필요사항'을 통보했다. 제재대상사실은 보험계약체결 권유시 중요사항 설명의무 위반 보험계약 체결단계의 설명의무 위반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위반(간편심사보험 기납입보험료 미환급) 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전화를 이용해 치매보험 상품 8종을 판매하면서, 통신판매(TM)를 통한 보험 모집시 사용되는 표준상품설명대본에 보험금 면책사항을 누락하는 등 총 295건의 보험 계약에 대해

업무 외 사고로 인한 근로자 사망, 보험금 귀속주체는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판례26] 업무 외 사고로 인한 근로자 사망, 보험금 귀속주체는 입력 2024.04.15 06:00 homajob, 출처 Unsplash #자동차부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A사에 다니는 B씨는 업무 외 생활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A사는 근로자의 사망 등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에 가입한 상태였다. 보험계약자와 보험수익자는 A사고, 피보험자는 A사의 근로자들로 하는 단체보험계약이다. 이에 보험사는 A사에 사망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했지만, B씨의 유족들은 망인의 사망으로 인한 보험금은 상속인인 유족들에게 귀속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B씨의 유족은 사망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까. A사는 B씨의 입사 후 단체보험계약의 피보험자에 B씨를 추가하는 내용의 계약변경을 했고, 그 과정에서 망인은 위 계약변경승인신청서의 피보험자 동의란에 서명했다. A사의 취업규칙에는 “회사는 종업원을 피보험자로 하는 단체상해보험계약을 종업원의 동의 없이 체결할 수 있으며, 보험금 수익자는 회사로 한다.

변경된 약관 설명의무 주의...추가검사·추적관찰 "달라요" [내부링크]

변경된 약관 설명의무 주의...추가검사·추적관찰 "달라요" 잘못된 안내시 설계사 귀책 사유 보상 전문가, "질문표대로 안내하고 고객 판단에 맡길 것" 여지훈 승인 2024.04.12 10:41 의견 homajob, 출처 Unsplash 최근 보험계약 전 알릴의무(고지의무) 사항이 개정되면서 영업 현장에 혼란이 일고 있다는 전언이다. 전문가들은 보험설계사가 고지방해·고지기회박탈 등 부당 영업행위로 귀책되지 않기 위해서는 개념 숙지가 필수라고 조언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정된 보험약관이 적용되면서 보험가입시 고지의무에 큰 변화가 있었다. 치료 필요 없이 병증이 유지되는 상태에서 시행하는 정기검사(건강검진) 또는 추적관찰은 추가검사(재검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명문화된 것.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7일 이 같은 내용의 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정의를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 새로이 추가했다. 그간 추적관찰을 추가검사(재검사)로 봐야 하는지 여부가 불분명해 소비자와

[기자수첩] 이번엔 무릎주사…과잉진료에 멍드는 실손보험 [내부링크]

[기자수첩] 이번엔 무릎주사…과잉진료에 멍드는 실손보험 2024-04-15 15:15:41 | 이보라 기자 | [email protected] 경제부 이보라 기자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비급여진료비가 계속해서 늘고 이로 인한 과잉진료도 증가하면서 실손보험이 멍들고 있다. 도수치료, 백내장 수술에 이어 최근에는 무릎 골관절염 등에 적용하는 고가의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가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의 새로운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선량한 가입자들의 실손보험료 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다.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는 지난해 7월 무릎 골관절염 환자 대상 무릎의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 목적으로 신의료기술로 인정되면서 실손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제는 과잉진료가 횡행해 보험금 누수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이 주사 치료의 시술시간은 약 30~40분으로 1시간 이후 거동이 가능해 입원이 필요하지 않지만, 보험업계에서는 일부 의료기관이 고액의 비급여 의료비를 발생시키기 위해

복지부, 실손 보장범위 개선으로 필수의료 보장 강화 [내부링크]

복지부, 실손 보장범위 개선으로 필수의료 보장 강화 과잉 비급여 등으로 인한 의료분야 간 보상 불균형 개선 치매 등 장기 복용 의약품 재처방 급여요건 한시적 완화 jessedo81, 출처 Unsplash 정부가 실손보험 보장범위를 합리화하고 불필요한 비급여를 줄이는 등 실손보험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실손보험 개선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그동안 실손보험으로 인한 자기부담금 축소 영향으로 불필요한 의료 이용이 확대되고 과잉 비급여 등으로 필수의료와 비필수의료분야 간 불공정한 보상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등 물리치료 골수 흡인물 무릎주사(무릎 줄기세포 주사) 등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MRI 등은 실손 보험료 인상을 유발하는 3대 비급여 항목으로 꼽힌다. 실제로 손해보험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물리치료로만 지급된 실손보험금은 2조1291

[시론]설명의무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링크]

[시론]설명의무와 금융소비자보호 보험약관에 대한 설명의무는 중요한 쟁점이다. 금융거래의 건전성 및 금융소비자보호에 있어 설명의무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설명의무의 인정 근거 및 설명의무 판단구조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homajob, 출처 Unsplash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판례 및 입법에서 소비자보호가 강조되는 가운데 설명의무는 가장 효과적인 소비자보호 수단이 되고 있다. 2020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이후 설명의무의 의의와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보험분쟁 시에도 설명의무가 핵심적 쟁점이 되고 있어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까다롭고 복잡한 사건일수록 설명의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설명의무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되고 있는데, 통상적인 의미로는 대립되는 당사자가 있을 때 당사자 일방이 상대방에 대해서 일정한 사항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범위를 좁혀

‘영업 경쟁에도’ 생보업계, 보장성 보험 민원 줄었다…“금소법 시행 영향” [내부링크]

‘영업 경쟁에도’ 생보업계, 보장성 보험 민원 줄었다…“금소법 시행 영향” 최정아 기자 기사승인 2024. 04. 15. 18:27 민원건수 1300건→1100건대로 줄어 IFRS17(새 회계제도) 도입으로 생명보험업계가 보장성 보험 영업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오히려 민원 건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까지만 해도 1300건대까지 늘어난 보장성 보험 민원건수는 작년 들어 1100건대로 떨어졌다. 2021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생보사들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불완전판매 예방 교육을 강화한 영향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생보사들은 2021년 이후 내부통제 규범을 구축해 고령층 등 금융 취약층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강화했다. 다만 작년 한 해 과열 양상을 보인 단기납 종신보험의 경우, 최근 판매가 시작된 만큼 실제 민원이 발생되려면 시일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다. 1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22곳의 '보장성 보험' 관련 민원 건수는 작년 4분기 기준 1180건으

최후의 수단은 옛말…꿈의 항암제 'CAR-T' 1차 치료제될까 [내부링크]

최후의 수단은 옛말…꿈의 항암제 'CAR-T' 1차 치료제될까 김윤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5(월) 07:40 '카박티' 다발성 골수증 2차 치료제 허가 혈액암 1차 치료 적응증 확보 경쟁↑ 큐로셀 "안발셀 2차 치료 적응증 검토" 말기 혈액암 환자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던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카티) 치료제가 암 진단 후 단기간 내로 맞을 수 있는 1, 2차 치료제로 바뀌고 있다. 이전보다 처방받을 수 있는 환자수가 늘어나면서 시장도 자연스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CAR-T 치료제는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T세포를 환자의 몸에서 채취해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CAR 유전자를 발현시킨 면역세포치료 항암제다. 단 한 번의 투여로 혈액암 완치가 가능한 의약품으로 흔히 '꿈의 항암제'로 불린다. CAR-T, 다발성 골수증 2차 치료제로 미국계 제약사 J&J(존슨앤드존슨)의 CAR-T 치료제 '카빅티(성분명 실타캡타진

지난해 손보사 부지급률 감소...의료자문은 여전히 많아 [내부링크]

지난해 손보사 부지급률 감소...의료자문은 여전히 많아 의료자문 신청건수 5만9026건 "다양한 비급여 치료 유행이 원인" [사진=픽사베이] [아시아에이=김지우 기자] 지난해 손보사들의 보험금 부지급률이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의료자문 건수는 전년과 같이 6만건에 육박했고, 의료자문을 통한 부지급률은 소폭 상승했다. 12일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손보사들의 보험금 부지급률은 평균 1.45%로 2021년 1.65%, 2022년 1.55%에 연이은 감소를 보였다. 부지급률이 높으면 보험사는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보험금이 많아진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보험금 누수를 막는 장치지만, 가입자와의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다. 지난해에는 발달지연에 대한 의료자문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의료자문 신청건수는 5만9026건으로 백내장, 도수치료 등에 대한 심사 강화로 폭증했던 전년(5만8855건)과 비슷했다. vladdeep, 출처 Unsplash 의료자문은 보험금 지급에 대한

복지부, 실손 보장범위 개선으로 필수의료 보장 강화 [내부링크]

복지부, 실손 보장범위 개선으로 필수의료 보장 강화 과잉 비급여 등으로 인한 의료분야 간 보상 불균형 개선 치매 등 장기 복용 의약품 재처방 급여요건 한시적 완화 homajob, 출처 Unsplash 정부가 실손보험 보장범위를 합리화하고 불필요한 비급여를 줄이는 등 실손보험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실손보험 개선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그동안 실손보험으로 인한 자기부담금 축소 영향으로 불필요한 의료 이용이 확대되고 과잉 비급여 등으로 필수의료와 비필수의료분야 간 불공정한 보상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등 물리치료 골수 흡인물 무릎주사(무릎 줄기세포 주사) 등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MRI 등은 실손 보험료 인상을 유발하는 3대 비급여 항목으로 꼽힌다. 실제로 손해보험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물리치료로만 지급된 실손보험금은 2조1291억원

내일부터 모든 병의원 비급여 보고항목 2배로 늘려...'과잉 진료 막는다' [내부링크]

내일부터 모든 병의원 비급여 보고항목 2배로 늘려...'과잉 진료 막는다' [조세일보]김상희 기자 gpiron, 출처 Unsplash 보도 : 2024.04.14 08:35 수정 : 2024.04.14 08:35 보고 항목 594개→1068개 보험사 손해율 개선 기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는 15일부터 의원급을 포함한 모든 병의원에 '비급여 진료' 항목을 보고하도록 하는 '비급여 보고' 제도가 시행된다. '비급여 진료'란 건강보험 급여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치료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진료 항목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 국민보건계정에 따르면 비급여 본인부담액은 2013년 17조7129억원에서 2022년 32조3213억원으로 82% 증가했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비급여 사용량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우선 시작으로 올해는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보고자료 수집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업계 인

보험 15개 집중 가입…수천만원 보험금 탔다면? [내부링크]

보험 15개 집중 가입…수천만원 보험금 탔다면? 법원 “10년간 보험료 1900만원 내고 5900만원 수령…부정수급 아냐” 2024년 04월 14일(일) 19:56 homajob, 출처 Unsplash 2년만에 입원일당이 지급되는 보험 12건 등 총 15건에 가입하고 9년 동안 85차례 입원치료와 수술을 받아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면 부정취득에 해당할까. 광주고법 민사1부(재판장 이의영)는 대한민국이 A씨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 항소심에서 1심의 원고패소 판결을 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8년 7월 부터 2010년 5월까지 우체국 보험 등 총 15건 이상(입원 일당이 지급되는 보험은 12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2010년 5월 교통사고로 입원치료를 받은 이후 2019년 7월까지 모두 85회에 걸쳐 입원치료 또는 수술을 받았고 총 59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이에 우체국보험사업을 하고

계약 원가 따져보니…보험사, 75%가 '마이너스' 이익률 [내부링크]

계약 원가 따져보니…보험사, 75%가 '마이너스' 이익률 발행일 : 2024-04-14 10:00 지면 : 2024-04-15 8면 2023년 주요 보험사 보험계약이익률 - (자료=각사 손익계산서 취합)(보험계약이익률=1-보험·금융원가율) 보험계약의 원가를 고려하면 보험사의 절반 이상이 마이너스(-)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가 영향과 이자 부담이 큰 계약을 다수 보유한 생명보험사는 전멸 수준이다. 전자신문이 국내 보험사(생명보험 22개사, 손해보험 19개사) 손익계산서를 취합한 결과 31개사에서 보험계약이익률이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보험계약이익률은 제조업 등 다른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수익성지표 '매출총이익률'과 유사한 개념이다. 보험사가 가입자로부터 인수한 계약에서 보험 및 금융원가를 제외하고 거둬들인 이익의 비율을 말한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보험계약이익률이 마이너스라는 건 보험사가 보험계약의 사업비 손해율 유지율

“보험료 받을까, 벌금 낼까”...나이롱 환자 늘어나는 이유 있었네 [내부링크]

“보험료 받을까, 벌금 낼까”...나이롱 환자 늘어나는 이유 있었네 보험연구원, 보험사기 분석 기소유예 비율 일반사기 6배 재판서도 벌금형 비율 높아 장애로 걷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보험사에 수십억대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자가 주거지 인근서 멀쩡히 보행하고 있는 게 폐쇄회로 영상(CC)TV에 찍혀 지난 3월 발각됐다. 사진과 기사는 관련 없음. [사진 = 대전경찰청] 보험사기 적발금액과 적발인원이 역대 최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사기에 비해 보험사기 범죄에 대한 형사 처벌의 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 소유예(범죄 혐의는 있지만 기소하지 않고 용서해주는 검사의 처분)의 비율이 일반 사기의 5.9배에 달했고, 기소가 되더라도 구약식 기소(경미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정식 공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벌금을 구형하는 것) 비율이 높았다. ‘솜방망이 처벌’이 사회적으로 보험사기를 용인하고 조장하는 요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보험연구원은 ‘2023년 범

보험업법 개정안, 절반 이상 '미처리'… 22대 국회선 통과될까? [내부링크]

보험업법 개정안, 절반 이상 '미처리'… 22대 국회선 통과될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14 13:41:58 권유승 기자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의 절반 이상이 미처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서 총 65건 보험업법 개정안 발의… 이 중 39건은 미처리 -보험연구원 "제22대 국회서 동일‧유사한 법안 발의 가능성 커…지속 모니터링 필요"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의 절반 이상이 미처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22대 국회에서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의 법안이 발의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4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에서 총 65건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이 중 26건(본회의에서 가결되어 공포된 법안과 대안에 반영 돼 폐기된 법안 포함)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공포돼 개정법이 시행됐거나 시행 예정이며, 나머지 39건의 법안은 처리되

"5년간 빠져나간 보험료".. 알고 보니 '대필 서명' [내부링크]

"5년간 빠져나간 보험료".. 알고 보니 '대필 서명' 2024-04-14 1349 [전주MBC 자료사진] 앵커 본인이 가입한 적 없는 보험료를 수년 동안 내다가 뒤늦게 구제를 요청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보험 설계사들이 가입자 몰래 대필 서명을 하는 방법으로 보험에 가입시키기 때문인데요. 금융감독원에도 이런 문제를 지적하는 피해자들의 구제 요청이 끊이지 않아 절차 보완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주연 기자입니다. homajob, 출처 Unsplash 리포트 지난 2018년, 지적장애가 있는 아내 이름으로 보험을 가입한 한 50대 남성. 매달 3만 원 정도 납입하는 실손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날 가입된 보험이 하나 더 있었다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게 됐습니다. 가입한 적 없는 100세 만기 보험에 매월 9만 원이 넘는 돈을 내고 있었던 겁니다. [보험 가입 피해자] "9만 원씩 달마다 내 통장에서 빼내가고 있었다고 하면 기분 되게 나쁘죠."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동물병원 갔다가 '깜짝' 놀란 사연 [내부링크]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동물병원 갔다가 '깜짝' 놀란 사연 서형교 기자 입력2024.04.14 18:01 수정2024.04.15 00:37 지면A21 수백만원 반려동물 수술비도 보험료 1만원이면 부담 없어요 내게 맞는 펫보험은? 펫보험 출시 경쟁 이달말 비교서비스도 보장별 특약 세분화 반려인 선택 폭 넓혀 월 1만원대 실속형도 의료비 300만원 지급 교통사고나면 위로금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A씨는 최근 동물병원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반려견이 수술에 입원까지 해야 하는 중증 질병에 걸렸다는 소식도 충격이었지만, 수백만원의 병원비까지 청구돼서다. A씨는 “동물 병원비는 사람처럼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싸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반려동물 치료비가 걱정된다면 펫보험 가입을 고민해볼 만하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보험사들이 다양한 펫보험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 출시되는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요양·펫’ 등 보험사 새 먹거리에 호재일까…총선 후 변화에 ‘촉각’ [내부링크]

‘요양·펫’ 등 보험사 새 먹거리에 호재일까…총선 후 변화에 ‘촉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1 16:52 간병비 건보 적용·반려동물 서비스, 시장 강화 예상 보험사 실손 비용 확대·설계사 국민연금 편입엔 ‘우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마무리되면서 보험업계에 나타날 변화에 이목이 모인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마무리되면서 향후 나타날 각종 변화에 시선이 모인다. 보험업계는 이번 총선 이후 민주당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간병비 급여화나 반려동물 관련 공약이 신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하는 한편 일부 부작용이나 빠른 공약 이행이 어려운 점에 대해선 우려가 나타내고 있다. 11일 선거관리위원회의 국회의원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75석, 국민의힘이 108석을 차지했다. 조국혁신당은 12석, 개혁신당은 3석 등으로 집계됐다. 전국 254개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61석을 차지했다.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마침표를 찍으면서 보험업계는 이후 이행될 공약들에

[보푸라기]비염 때문에 비밸브 수술 받았는데, 실비 안된다고요? [내부링크]

[보푸라기]비염 때문에 비밸브 수술 받았는데, 실비 안된다고요?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3(토) 11:09 코막힘 등 질병치료 목적 증명해야 보험금 지급 의사 권유해도 목발·보청기·안경 등 보장 안돼 cdc, 출처 Unsplash 실손의료보험은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릴 만큼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말 기준 가입자가 3997만명으로 국민 4명 중 3명 이상이 가입했을 정도니까요. 실손보험은 질병, 상해로 입원하거나 통원 치료를 받을 때 가입자가 낸 의료비를 일정 비율 보상해주는 상품인데요. 여전히 많은 가입자들이 "실손보험에 가입하면 진료비를 다 돌려받는다"고 알고 있어 문제라고 해요. 실손보험만 믿고 비싼 진료를 받았다가 결국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겁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민원 사례들을 모아 '실손보험 보장대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항목'을 안내했어요. 실손보험은 사고 종류를 따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건당 1000만원 뛴 '하이푸시술비'···'이것' 때문이라는 산부인과[보온병] [내부링크]

건당 1000만원 뛴 '하이푸시술비'···'이것' 때문이라는 산부인과[보온병] A산부인과 하이푸시술비 '내맘대로' 300만→1300만원으로 쑥 '평생시술' 녹인 이상한 셈법···환자 여행보내고, 돈 빌려주기도 등록 2024-04-13 오전 9:11:00 수정 2024-04-13 오전 9:11:00 유은실 기자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시술비엔 ‘평생관리비’가 포함된 겁니다” 실손보험 청구액 1년새 1.9억 급증 배경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A산부인과는 실손보험금 청구금액이 2016년 60만원에서 2017년 2억원으로 급증했다. 자궁근종 치료시술 중 하나인 ‘하이푸(HIFU)시술비’를 건당 약 1300만원으로 청구하면서다. 하이푸시술이 건강보험 비급여로 분류, 의료기관에서 마음대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청구금액이 통상적이지 않았다. 건당 1300만원은 서울대병원의 최저 하이푸치료비인 153만원 대비 약 8배 높은 수준으로, 이 기간 일반 병원의 하이푸시술이 300만원대

물리치료만으로 실손보험금 2조 누수…"비급여 관리방안 도출 시급" [내부링크]

물리치료만으로 실손보험금 2조 누수…"비급여 관리방안 도출 시급" 전상현 기자 입력 2024-04-13 06:00 주사치료도 새 누소 요소로 골수줄기세포 주사, '9000만원→34억원' 급증 5년간 실손 손해율 113% 수준 "치료 통원 1회 한도 설정 등 표준약관 개선해야"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물리치료만으로 2조원을 상회하는 실손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주사치료 등도 새 실손보험금 누수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과잉진료로 인한 실손 손해율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손 비급여 항목 관리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1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수치료·체외충격파치료·증식치료 등 물리치료만으로 2조1000억원의 실손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실손 전체 보험금의 약 18%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 2018년 물리치료 실손보험금이 1조422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년 만에 해당 수치가 2배 이상 올랐다. 비

5대 손보사 중 ‘의료자문’ 실시율 1위는 삼성화재…보험금 삭감 비율은? [내부링크]

5대 손보사 중 ‘의료자문’ 실시율 1위는 삼성화재…보험금 삭감 비율은?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2 07:48:00 부지급률 KB손보‧DB손보‧현대해상 順 일부 지급 비율은 메리츠‧삼성화재‧DB손보 順 지난해 하반기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 가운데 의료자문 실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화재였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지난해 하반기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 가운데 의료자문 실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화재였다.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해 하반기 보험금 청구건수 562만3602건 가운데 9074건에 대해 의료자문을 실시했다. 이에 삼성화재의 의료자문 실시율은 0.16%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보험금 청구 건 상위 5개 손보사 중 최고치다. 그 뒤를 이어 KB손보가 보험금 청구건수 475만4157건 중 3671건에 대해 의료자문을 실시해 0.08%를 기록했고, 메리츠화재(549만8402건 중 3345건)와 현대해상(88

보험업계, 총선 공약 간병비 급여화 '예의주시'…시장영향 분석 분주 [내부링크]

보험업계, 총선 공약 간병비 급여화 '예의주시'…시장영향 분석 분주 월 간병비 370만원…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여야 공통 공약 간병비 급여화 한정된 국가재정…민간보험사 협력 필요해 삼성화재, 한화생명, 교보생명, DB손해보험 사옥 [사진=각사 제공]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여야가 공통으로 제시한 총선 공약인 간병비 급여제도화가 현실화할지 보험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간병비 급여제도가 도입되면 기존 민간 간병보험이 위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보험사들은 간병비 급여화가 이뤄져도 한정된 국가 재정 문제로 인해 민간 간병보험 수요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 평균 간병비 370만원…여야 공통 공약, 간병비 급여화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9개 생명보험사와 8개 손해보험사가 치매·간병보험을 판매 중이며 이외 보험사들도 건강보험 특약을 통해 노후 간병비를 보장하고 있다. jeshoots, 출처 Unsplash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보험 소비자들의 노후 간

메리츠화재 "최대 5천원 가입가능" , 1인실 입원일당 '미끼'홍보 우려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최대 5천원 가입가능" , 1인실 입원일당 '미끼'홍보 우려 문혜원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2 11:37:15 메리츠클럽 가입시 최저보험료 없이 가입 가능 타 손보사 비해 획기적 기획 …고객확보 목적 상급병원 수 적은데…일반인 실속보장 "글쎄" 과당경쟁 가능성 제기…금감원"모니터링 지속" docusign, 출처 Unsplash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메리츠화재가 대학병원과 같은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했을 때 보장한도를 업계 최저인 5000원대 보험료를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영업현장에 뿌려진 홍보용 리플렛을 보면 "1인실 입원일당 '60만원', 1인당 670원에 체결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메리츠화재는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메리츠화재 본사 사옥 전경. [사진=메리츠화재 제공] 일각에서는 금융감독원에서 우려하는 재무 건전성 관련 리스크 이슈까지는 아닐지라도 실제 상급종합병원의 숫자는 제한적이라 일반인들의 경우 입

[보험 톺아보기] 실손보험 가입 시기 따라 혜택 차별화 [내부링크]

[보험 톺아보기] 실손보험 가입 시기 따라 혜택 차별화 기자명 백종훈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네번째)이 지난해 12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금감원·보험사CEO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감독원은 비급여 과잉 진료 방지를 위해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 앞서 보험업계는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실손보험의 '2024년도 보험료'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실손보험료 전체 인상률 평균은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 이는 2022년 14.2%, 2023년 8.9% 인상된 것보다 낮은 수치다. 세대 별로는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가 평균 4% 내려간다. 반면 2세대는 평균 1%, 3세대는 평균 18% 올라간다. 지난 2021년 출시된 4세대는 동결된다. 기존에는 실손

“남편이 죽었어요” 2억 청구했다가 사기죄 날벼락…보험설계사만 믿었다간 낭패 [내부링크]

“남편이 죽었어요” 2억 청구했다가 사기죄 날벼락…보험설계사만 믿었다간 낭패 [어쩌다 세상이] “보험 설계사에 알린 질병 사항 계약서에 적혀있는지 꼭 확인해야” “설계사에 알렸다는 사실만으로 고지의무 성립 안 돼…직접 확인을” 챗GPT를 활용해 만든 이미지. 신장 명령어를 입력했다.[사진 제공 = 챗GPT] 지난해 보험사들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새 회계 기준을 도입한 영향에 더해 보장성 보험과 장기 보험 판매가 크게 늘어난 덕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생명보험사 22개+손해보험사 31개) 순이익은 13조3578억원으로 1년 전 대비 무려 45.5% 급증했습니다. 이는 그만큼 보험에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보험에 가입하는 이유는 향후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가 났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금전적 부담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열심히 보험료를 내다가 막상 어떤 병으로 진단받고 보험금을 청구해도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간편보험 보험금 분쟁 줄인다...질병 의심소견도 알려야 [내부링크]

간편보험 보험금 분쟁 줄인다...질병 의심소견도 알려야 homajob, 출처 Unsplash 고지의무에 '3개월 내 질병확정진단·질병의심소견 여부' 추가 여지훈 승인 2024.04.09 10:21 의견 0 간편심사보험의 계약 전 알릴의무(고지의무)에 질병 진단·의심소견이 새롭게 포함됐다. 금융당국이 보험사와 소비자 간 분쟁 예방을 위해 보험약관을 개선하도록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소비자와 보험사 간 분쟁이 줄어들 것이란 게 업계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다만 문제의 핵심을 건드리지 못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주요 보험사의 간편심사보험에 가입할 시 직전 3개월 내 의사로부터 '질병확정진단' 또는 '질병의심소견'을 받았는지 여부를 알려야 한다. 그동안 소비자가 보험 가입 전 3개월 내 입원필요소견, 수술필요소견, 추가검사(재검사) 필요소견 여부만 알리면 됐지만 그 범위가 확대된 것. homajob, 출처 Unsplash 환자가 질병 진단·

실손보험 제도 손질 나선 정부..“비급여 과잉진료 손볼 것” [내부링크]

실손보험 제도 손질 나선 정부..“비급여 과잉진료 손볼 것” 이용자 중심 공개제도 마련..정부, 실손보험 개편 나서 실손 손해율 주범 '비급여'..의료대란 원인 지적도 나와 정부 관심 고무적 평가..손보업계, 손해율 완화 기대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4.11 10:12 의견 jessedo81, 출처 Unsplash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정부가 과잉진료와 의료인력 유출 문제를 초래한 실손의료보험을 손보기 시작했다. 의료개혁의 하나로 비급여 항목 개선이 이뤄지며 실손보험 제도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의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보고제도가 시행된다. 보고 항목은 594개에서 1068개로 증가하고 공개제도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2월 의료개혁 4대 과제에 실손보험 개선을 포함하며 비급여 항목 관리체계를 확립할 것이라 밝혔다. 이달 8일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의

보험 계약 전 알릴의무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불이익 발생할지도 [내부링크]

보험 계약 전 알릴의무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불이익 발생할지도 승인 2024-04-11 17:19:00 조희문 손해사정사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보험계약 할 때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는 보험사에게 현재 건강상태, 치료력에 대해 고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 보험계약자가 고지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보험사가 알았을 시 계약은 해지 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청구한 보험금도 보상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법 제651조에서는 보험사는 고지의무 위반의 경우 보험계약 체결 3년 내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그렇다고 보험사는 보험 가입 기간 내내 고지의무 위반을 적용하여 보험가입자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는 없다. 표준 약관에서는 고지의무 위반의 효과에 대해 다음 중 한 가지에 해당되는 때에는 계약을 해지하거나 보장을 제한 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첫째, 계약 당시 그 사실을 알았거나 과실로 인하여 알지 못

[단독] “건강관리 굿”…혈압약 먹어도 간편 대신 일반심사보험 대상 [내부링크]

[단독] “건강관리 굿”…혈압약 먹어도 간편 대신 일반심사보험 대상 “적극적 혈압관리”…보험가입 심사 긍정 반영 “통계적으로 실제 보험금 지급 리스크 낮아” 일반심사보험, 간편比 보험료 20% 저렴 당뇨병, 기존처럼 간편심사보험 대상 챗GPT를 활용해 만든 이미지. 고혈압약 명령어를 입력했다.[사진 제공 = 챗GPT] 과거에는 고혈압 약을 복용하면 기계적으로 일반심사보험 대비 보험료가 비싼 간편심사보험 대상이 됐지만 최근에는 일반심사보험으로도 계약이 인수되는 조용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보험사들이 이런 변화를 공식화한 것은 아니지만 계약 인수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유연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어도 일반심사보험 대상으로도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homajob, 출처 Unsplash 통상 건강한 사람은 일반심사보험으로, 고령자나 유병자는 가입 심사를 간소화해 가입 문턱을 낮춘 간편심사보험 대상이 된다. 손해보험사 한 관계

펫보험 점유율 지각변동…DB손보, 독주 메리츠화재 위협 [내부링크]

펫보험 점유율 지각변동…DB손보, 독주 메리츠화재 위협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4.04.11 16:19 손해보험 빅5 반려동물보험 신계약건수/그래픽=이지혜 보험업계 블루오션으로 꼽히는 펫보험 시장의 점유율이 바뀌고 있다. 그동안 펫보험을 가장 먼저 내놓은 메리츠화재의 독주였다면 올해 들어 DB손해보험의 점유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후발 주자인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도 신규 상품을 내놓는 등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1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삼성화재 (295,000원 11,500 -3.75%),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95,500원 400 -0.42%), 현대해상 (30,200원 550 -1.79%), KB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의 장기 펫보험상품 신계약 건수는 6284건으로 올 1월부터 매달 상승세다. 최근 3개월 기준 시장 점유율을 보면 메리츠화재와 DB손해보험이 30%대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나머지 3개사가 10% 안팎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 중이다.

변호사비용 2억 보장하던 운전자보험…손해율 4년 만에 상승 [내부링크]

변호사비용 2억 보장하던 운전자보험…손해율 4년 만에 상승 입력2024-04-11 18:00:49수정 2024.04.11 18:00:49 박성호 기자 작년 지급 보험료 첫 3조원 돌파 시장 과열에 업계 비용부담 커져 엔데믹에 교통사고 증가도 한몫 viewer 한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운전자 보험 손해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후 자동차 운행 등 외부 활동이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업계에서는 지난해 초 과열 양상을 보였던 보험사들의 출혈경쟁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1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이 판매한 운전자 보험의 손해율은 57.8%로 전년(56.9%)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2019년(63.3%)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운전자 보험 손해율이 4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셈이다. 실제로 운전자 보험 손해율은 2020년 61.2%, 2021년 58.4%, 2022년 56.9%로 해마다 하락 추세를 보였다. 손해율이 상승하면서 지난

[이슈] DB손해보험 보험금 부지급률 '1위'...금융당국, "내달 검사에 들어갈 것" [내부링크]

[이슈] DB손해보험 보험금 부지급률 '1위'...금융당국, "내달 검사에 들어갈 것" 보험금 부지급률 가장 높아 '1위'...금감원, 지급 부진 높은 보험 선정해 검사 DB손해보험 실손의료비 부지급 피해자 모임 집회 연 바 있어 "지나친 개인정보 강요" DB손해보험CI. 리버티코리아포스트=기영미 기자 DB손해보험이 손보사 중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금융당국은 내달 객관적인 기준을 기반으로 지급 부진이 높은 일부 보험사를 선정해 검사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DB손해보험 실손의료비 부지급 피해자 모임(이하 디피모)도 DB손해보험 본사 앞에서 최근 시위를 한 바 있다. DB손해보험이 보험금 부지급률이 높은 이유와 DB손해보험 실손의료비 부지급 피해자 모임(이하 디피모)과의 갈등은 마무리 됐는지 <본지>에서 알아보고자 한다. 금융감독원/사진=연합뉴스 DB손해보험 보험금 부지급률 가장 높아 '1위'...금감원, 지급 부진 높은 보험사 선정해 검사 손해보험협회에

치열했던 장기보험 판매 경쟁, 결과는…5년 유지율 '메리츠 50%·삼성 33%' [내부링크]

치열했던 장기보험 판매 경쟁, 결과는…5년 유지율 '메리츠 50%·삼성 33%' 2019년 장기보험 매출 1위 6개월씩 나눠가졌던 삼성·메리츠화재 5년째 깨지지 않는 ‘메리츠의 마법’…업계 최하 유지율의 ‘삼성’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2024-04-11 06:55 송고 메리츠화재 제공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9년 장기보험 신계약 매출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당시 양사는 월별 기준 각각 6개월씩 장기보험 신계약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보험업계는 손해보험업계 부동의 1위 삼성화재와 대등한 경쟁을 펼친 5위 메리츠화재를 두고 ‘메리츠화재의 마법’이라고 평가했다. 5년이 지난 현재도 ‘메리츠화재의 마법’은 깨지지 않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5년 전 계약의 절반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삼성화재는 당시 계약 중 단 30%만 유지되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메리츠화재의 61회차 유지율은 50.01%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삼성

“환급률 업계 최고”…교보생명 ‘경영인 정기보험’ 드라이브 [내부링크]

“환급률 업계 최고”…교보생명 ‘경영인 정기보험’ 드라이브 송고 2024.04.11 15:13 | 수정 2024.04.11 15:14 EBN 박소희 기자 ([email protected]) 환급률 경쟁사 대비 2~4% 높아…만기도 다양해 선택 가능 월 보험료 수백에서 수천…설계사 수수료도 높아 판매 확대 교보생명 교보생명의 경영인 정기보험 환급률이 업계 최고 수준의 환급률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경영인 정기보험은 보험료 단위가 크고 다른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최근 생명보험사들이 다시 주목하는 분야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의 95세만기 기준 5년·7년·10년납 해약 환급률은 각각 95.6%, 97.9%, 103.9%로 경쟁사 대비 2~4% 가량 높은 수준이다. 다른 생보사 대비 만기 선택권도 넓혔다. 교보생명 경영인 정기보험은 90세·95세·100세 만기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경영인 정기보험 중 100세 만기는 거의 없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경

창의성 잃은 생명보험…배타적사용권 전무 [내부링크]

창의성 잃은 생명보험…배타적사용권 전무 입력 2024.04.11 06:00 1분기 생보 ‘0건’ 손보 ‘3건’ 손보 팔로워 자처하는 생보 2024년 4월 9일 17:38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 들어 생명보험업계 내 배타적사용권이 자취를 감췄다. 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생보업계의 배타적사용권 획득 상품은 0건이다. 신청건수도 전무하다. 가장 최근이 지난해 11월 교보생명의 ‘산후패혈증진단특약(무배당)’ 외 담보 3종이다. 당시 교보생명은 해당 담보에 대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현재 배타적사용권을 보유한 생보사는 교보생명과 KDB생명이 유일하다. 만약 교보생명의 배타적사용권 기한이 마감되는 내달 15일까지 획득 건이 없다면 배타적사용권 보유사도 사라진다. homajob, 출처 Unsplash 이러한 양상은 손해보험업계와 비교된다. 올해 손보사들이 획득한 배타적사용권은 총 3건이다. 지난 1월 한화손해보험은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

'11년 車 무사고였는데'…보험 재가입시 불합리한 할증없어진다 [내부링크]

'11년 車 무사고였는데'…보험 재가입시 불합리한 할증없어진다 저위험·고위험군 따라 할인·할증등급 차등 적용 금융입력 :2024/04/10 10:39 수정: 2024/04/11 07:17 손희연 기자 # 40대 A씨는 2009년에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이후 11년 동안 무사고 안전운전으로 2020년 보험료 할인·할증등급이 22등급으로 우수했다. 4년 간 개인 사정으로 운전을 하지 않다가 2024년 초 자동차보험에 재가입하려고 했다. 재가입 시 보험사에서는 최초 자동차보험 가입자와 동일한 11등급을 적용, 4년 전 대비 보험료가 크게 올랐다. 무사고 안전운전을 한 운전자가 일정 기간 운전을 하지 않다 자동차보험에 재가입하는 경우 보험료가 일률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8월 1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경력단절자에 대한 할인·할증등급 적용 기준 개선안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자동차보험은 운전자 별 사고경력(부상수준, 손해규모)을 고려해

[금사빠의 핀스토리] "누구든지 당일 대출됩니다"···만연한 작업대출 유혹 [내부링크]

[금사빠의 핀스토리] "누구든지 당일 대출됩니다"···만연한 작업대출 유혹 박성준 기자 입력 2024-04-11 07:00 포털·SNS 등에서 작업대출 홍보물·사이트 찾기 쉬워 피해자 대출금 50% 갈취···가로채고 잠적하는 경우도 위·변조한 서류로 사업자대출 받아 주담대 상환도 흔해 명백한 불법 행위···금융당국, 작업대출 조사 범위 확대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의 관리·감독과 개별 금융기관의 엄격한 심사에도 불구하고 소위 '작업대출' 관행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새마을금고를 통해 작업대출을 한 의혹이 드러나면서 세간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 곳곳에서 작업대출 관련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만큼, 수면 아래 감춰진 피해 규모는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업대출은 대출 브로커 등을 통해 신용등급이나 소득서류 등을 위·변조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불가능한 대출을 받게 해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사기의 일종으로 신용불량자나 장기연체

GA 열풍…보험설계사 빼가기 이대로 괜찮나 [내부링크]

GA 열풍…보험설계사 빼가기 이대로 괜찮나 [주간필담] 우한나 기자 승인 2024.04.09 08:00 대형GA 63개→70개…설계사 20만명 육박 제판분리 화두…자회사형 GA 설립 늘어나 잦은 설계사 이동에 불완전판매 우려 급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보험 이미지. 연합뉴스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몸집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너도나도 ‘설계사 빼가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보험설계사를 둘러싼 과당경쟁이 GA발(發) 불완전판매로 이어져 그 피해는 고스란히 보험가입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GA 수는 70개로 전년(63개) 대비 11.1% 증가했습니다. 설계사 수도 20만명에 육박합니다. 같은 기간 17만8766명에서 19만8517명으로 11% 늘어난 겁니다. 대형GA 신계약 건수의 경우 생명보험이 250만건에서 327만건으로 30.6% 뛰었고 손해보험도 1120만건에서 1304만건으로 16.5% 증가했습니다

[단독] 사장님 부인에게 설계사 수당이? 금감원 'CEO 보험' 리베이트 적발 [내부링크]

[단독] 사장님 부인에게 설계사 수당이? 금감원 'CEO 보험' 리베이트 적발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앵커] 기업 대표나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인 정기보험'은 월 보험료가 수백만 원씩 해서 보험 설계사가 받는 수당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 수당의 일부가 보험을 가입한 기업 대표 가족들에게 흘러들어 간 사실이 금융당국에 적발됐습니다. 박규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독립 보험대리점에 검사를 나가 수상한 수수료 지급 흐름을 포착했습니다. 보험 설계사가 받아야 하는 모집 수수료가 엉뚱한 곳으로 들어간 겁니다. 확인 결과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한 기업 임원의 부인과 자녀 등이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CEO 보험에서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불법영업 행태를 최근 적발했다"며 "아들, 딸 설계사 공부해서 등록하면, 수당을 나눠주겠다는 식으로 영업이 이뤄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험 계약자에게 이 같은 특별이익 제공을

[단독]검찰, ‘4000회 부당급여’ 한의사 기소…한방 과잉진료 제동 [내부링크]

[단독]검찰, ‘4000회 부당급여’ 한의사 기소…한방 과잉진료 제동 2024-04-09 15:20 사회 서울중앙지검 (출처 : 뉴스1) 환자를 진료하면서 하지도 않은 ‘추나요법’시술을 내역으로 제출해 1억 원 넘는 요양급여를 타낸 한의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의료법 위반, 사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한의사 송모 씨를 기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송 씨는 2019년 4월~2021년 서울 서초구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며 4543차례에 걸쳐 1억 4531만 원의 요양급여를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한의원을 찾은 환자 631 명의 진료기록을 수정해 하지도 않은 추나요법을 한 것처럼 기재한 겁니다. heftiba, 출처 Unsplash 한방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직접 손 또는 신체 일부로 환자 몸에 자극을 주는 치료법을 말합니다. 당초 비급여 항목이었지만, 2019년 4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항목에 포함됐습니다. 이 기간부터 송 씨의 범행도 시

“안 팔 수도 없고”···계륵된 ‘저축보험’, 생보사 대책 마련 ‘고심’ [내부링크]

“안 팔 수도 없고”···계륵된 ‘저축보험’, 생보사 대책 마련 ‘고심’ 수수료·중도환급률 낮춰 수익성 개선···“수요는 있지만 당장 수익내긴 어려워”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후 수익성이 떨어진 저축성보험이 생명보험업계의 고민거리로 전락했다. 실적 개선은 커녕 판매 요인도 충분치 않아서다. 특히 적립된 보험료를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는 부채로 취급돼 보험사 입장에선 부담도 커진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수익성이 악화된 저축성 보험을 개정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일시납으로 납부한 금액에 대해 정해진 기간 동안 연금을 수령하는 ‘삼성 인터넷NEW일시납연금보험’을 출시했다. 다이렉트채널 전용 상품으로 설계사 수수료를 낮춰 오프라인 상품보다 많은 연금을 지급한다. 푸본현대생명도 죽을 때까지 길게 연금을 받을 수 있는 ‘MAX UP 연금보험’을 출시했다. 연금액강화형을 선택하면 연금개시 시점에 보너스를 더한 연금을 수

건강보험 맛집, 새로 문 열었다는데…요즘 인기끄는 곳 어디 [내부링크]

건강보험 맛집, 새로 문 열었다는데…요즘 인기끄는 곳 어디 1분기 빅3생보사, 건강보험 상품 2배, 종신보험은 0개 5대 손보사보다 건강보험 상품 더 많이 출시하고 상품 경쟁력 높이고 영업 강화해 판매 확대 박차 한화 첫 건강보험 상품 누적 판매량 15만건 삼성생명은 ‘건강보험’ 시장 1위 목표 세우고 교보는 창사 이래 첫 ‘건강보험 장기 프로젝트’ 가동 생명보험사가 건강보험 시장 공략에 매진하고 있다. 건강보험은 암보험, 질병보험 등 가입자 건강 관련 비용을 항목마다 일정 금액만큼 보장하는 보험이다. 전통적으로 손해보험사가 강세를 나타내는 분야지만 올들어 주요 생보사가 출시한 건강보험 상품이 대형 손해보험사보다 많아졌다. 생보사들이 기존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 대신 건강보험에서 작심하고 상품을 쏟아낸 결과다. 이를 위해 생보사들은 설계사들의 건강 보험 판매에 대한 수수료와 수당도 강화하며 손보사와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3대 생보사

"9년 부었는데"…결국 보험부터 깼다, 고물가·고금리 비명 [내부링크]

"9년 부었는데"…결국 보험부터 깼다, 고물가·고금리 비명 중앙일보 입력 2024.04.10 16:12 업데이트 2024.04.10 16:39 정종훈 기자 이아미 기자 손해를 보더라도 보험을 해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사진 ] 서울에 사는 배모(60)씨는 지난 8일 집 근처 생명보험사 고객센터로 향했다. 사망 시 보험금이 나오는 종신보험의 해약 문의를 위해서다. 20년 만기 상품에 9년간 보험료 3200만원 가까이 부었다. 중도 해지하면 납입금보다 1500만원을 손해 보지만, 팍팍한 가계에 그 돈이라도 돌려받으려는 생각이다. 센터에서 만난 배씨는 "물가가 엄청 오른 데다 생활비 나갈 데가 많다. 과일도 비싸서 못 먹는 판인데 매달 보험료 30만원씩 내는 건 부담된다"고 말했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어쩔 수 없이 보험 계약을 해지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나쁘면 보험부터 깬다'는 속설을 보여주는 셈이다. 가

몸집 커진 운전자보험 시장…올해도 격전지되나 [내부링크]

몸집 커진 운전자보험 시장…올해도 격전지되나 입력: 2024-04-10 17:55임성원 기자 작년 신계약 528만건…전년比 7.1% 증가 교통사고·도로교통법 제도 강화 추세에 성장세 DB손보 점유율 1위…카카오·캐롯도 경쟁 가세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표지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지난해에도 손해보험업계가 운전자보험 신규 계약을 약 528만건 확보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등 디지털 손보사가 본격 경쟁에 뛰어들며 올해도 판매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10일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13개 운전자보험 취급 손보사(DB·현대·KB·메리츠·삼성·한화·롯데·하나·AXA·농협·흥국·MG·신한)의 지난해 말 기준 신계약 건수는 527만846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92만8692건)과 비교해 34만9771건(7.1%) 늘어난 수준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보험사별로 보면 지난해에도 DB손해보험이 154만1562건의 신계약 건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그

‘운전자보험 名家’…DB손보, 비탑승 상황도 보장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名家’…DB손보, 비탑승 상황도 보장 3대 핵심 담보 보장…운전 상황 아닌 경우 최초 일부 보상 상황, 소비자 모럴해저드 가능성 있어 ryoji__iwata, 출처 Unsplash 운전자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던 DB손해보험이 또 한 번 이색적인 담보를 선보였다. 차량을 운전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문제를 보장하는 운전자보험에 비(非)운전 보장도 포함한 것.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한 보장 폭을 넓혔다는 평가지만, 일부 보상 상황의 경우 자칫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업계 최초, 비운전 사고도 보장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이달 초부터 참좋은 운전자상해보험의 3대 특약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운전자보험은 차량 운전 중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피보험자의 상해를 비롯한 각종 사고에 대한 법률 비용 등을 보장한다. 대표 특약은 변호사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벌금 등이다. nixcreati

민원 접수를 돈 내고 한다고? ‘민원대행업체’ 제도권 편입 골머리 [내부링크]

민원 접수를 돈 내고 한다고? ‘민원대행업체’ 제도권 편입 골머리 2024.04.10 09:01 금감원 연구용역 의뢰한 금융연구원 보고서 별도법 마련해 신속한 분쟁해결 방법 있지만 “영국처럼 민원처리 유상화, 도입 어려울 것”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 최근 경제적 사정으로 종신보험 계약을 해지하려던 김씨는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민원 대행업체’에 대해 알게 됐다. 업체에선 그동안 낸 보험료는 물론, 이자까지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했다. 대신 일이 잘 마무리되면 환급금의 10%를 성공보수로 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김 씨는 중도해지로 손해 보는 것보단 수수료를 내는 게 더 이득일 거라고 생각하고 민원 대행을 맡겼다. 금융당국이 보험금을 받아준다며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민원 대행업체’를 잡기 위해 제도권 편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민원대행을 유일하게 합법으로 인정하고 있는 영국의 사례를 연구용역을 통해 살펴보니 국내에 적용했을 땐 사회적 반발이

평균수명 증가에 생보사들, 종신보험 상품 잇따라 출시···내게 맞는 상품은 [내부링크]

평균수명 증가에 생보사들, 종신보험 상품 잇따라 출시···내게 맞는 상품은 김태영 기자 남녀 기대수명 증가로 종신보험료 하락 예상 생보사들, 질병 및 상해 관련 혜택 늘린 종신보험 상품 잇따라 선봬 교보생명, 종신보장 보험 '교보평생건강보험' 출시···중증 치매 등 23종 질병·수술 평생 보장 사진=연합뉴스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최근 남녀 모두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종신보험료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명보험사들이 앞다퉈 건강 보장범위를 확대한 종신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각 보험사는 지난해 12월 보험개발원이 내놓은 경험생명표와 각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험료를 조정한다. 경험생명표란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성별, 나이 등을 반영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자료로 보험료율 산정 기준이 된다. 보통 3~5년마다 작성한다. 이번 경험생명표에서 남성 평균수명은 83.5세에서 86.3세로 2.8년, 여성은 88.5세에서 90.7세

치열해진 제3보험 경쟁에 간병보험 주목…'급여화 공약' 변수 [내부링크]

치열해진 제3보험 경쟁에 간병보험 주목…'급여화 공약' 변수 여·야 모두 공약으로 '간병보험 급여화' 제시 급여화시 필요성 떨어진단 우려 나오지만 보험료 인하에 수요 늘어날 가능성도 고현솔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4.04.10 14:23:58 (사진=연합뉴스 제공)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간병비 부담이 늘어난 데다 수익성에 한계를 맞은 보험사들 사이에서 제3보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간병보험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정치권에서 간병비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험사들의 전략 수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9일 간병·치매를 중점적으로 보장하는 신상품 밸류플러스 보장보험 The H 간병보험 건강플러스 종신보험 등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령화로 인해 늘어나는 간병비 또는 요양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도 주요 질병과 수술을 평생 보장하고 특약을 통해 치료 후 간병비로 활용할 수 있는 연금을 지급하는 '교보평생건강보험

보험사 신규 전속설계사 6만명 아래로…정착률도 절반 밑 [내부링크]

보험사 신규 전속설계사 6만명 아래로…정착률도 절반 밑 johnishappysometimes, 출처 Unsplash [앵커] 지난해 보험사 신규 전속설계사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등록 이후 1년 이내 이탈하는 비율도 절반이 넘어 소비자 보호의 허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 먼저 지난해 신규등록 인원 얼마나 됐습니까? [기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신규 설계사 등록인원은 약 5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9%가량 줄었습니다. 지난 2020년 9만 7천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3년째 내리막길입니다. 반면 보험대리점, 이른바 GA의 성장세는 가파릅니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지난해 설계사 수 500명이 넘는 대형 GA만 따져도 전년보다 11% 증가한 19만 8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보험사에서 GA로 설계사가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겁니다. GA설계사는 여러 보험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

"다자녀 車보험료 할인" 손보사 도입 확산 [내부링크]

"다자녀 車보험료 할인" 손보사 도입 확산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7 18:49 수정 2024.04.07 18:49 jorgezapatag, 출처 Unsplash 현대해상 이어 삼성화재도 적용 유모차·카시트 보상 특약 신설도 지난달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시작한 자동차보험 다자녀 할인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손해보험협회에서도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부응한 보험의 사회적 기능 강화 차원에서 이같은 제도 도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삼성화재에 이어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도 다자녀 할인 도입 검토에 나서면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들 빅4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약 85%에 달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개인용 차량만 가입할 수 있던 자녀할인특약을 업무용 차량도 가입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다자녀 할인 특약 출시도 검토 중이다. DB손해보험 역시 다자녀할인 특약 출시

“저축성 매력 떨어져”…‘방카’ 손뗀 삼성화재에 손보사들 고심 [내부링크]

“저축성 매력 떨어져”…‘방카’ 손뗀 삼성화재에 손보사들 고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7 09:56 삼성화재, ‘방카슈랑스’ 채널 철수 수익성·새 회계제도상 불리 메리츠·흥국 이어 이탈 나올듯 금융지주계열은 유지 삼성화재는 올해 초부터 방카슈랑스 신규 영업을 중단했다. 삼성화재가 최근 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를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은행과 업계에 미칠 파장에 시선이 모인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 초부터 방카슈랑스 신규 영업을 중단했다. 지난 2003년부터 방카슈랑스 채널로 판매를 이어온지 21년만의 철수다. 삼성화재는 기존에 은행과 제휴를 통해 판매한 상품에 대한 관리만 이어갈 방침이다. 삼성화재가 방카슈랑스 영업을 중단한 이유는 지난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저축성보험 상품 판매 필요성이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IFRS17은 저축성보험을 부채로 간주하며 비용으로 인식해 실적면에서 불리하다. 보장성보험을 주력으로 판매

삼성화재, GA 육성 경쟁 ‘勝’…삼성생명 매출 격차 200억 [내부링크]

삼성화재, GA 육성 경쟁 ‘勝’…삼성생명 매출 격차 200억 작년 영업수익 화재 973억·생명 766억 삼성화재 GA, 최근 5년간 3배로 증가 삼성생명 GA, 600억~700억원대 답보 설계사 화재 5000명↑·생명 2000명↓ 장기영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4.04.08 05:00:00 수정 2024.04.08 09:13:10 삼성생명·화재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수익 추이. [각 사 감사보고서] [FETV=장기영 기자] 국내 보험영업 시장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삼성 보험계열사간 자회사형 GA 육성 경쟁에서 삼성화재가 승리했다. 지난 2022년 삼성생명을 상대로 자회사형 GA 매출 역전에 성공한 삼성화재는 격차를 200억원 이상으로 더 벌렸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금융서비스의 2023년 영업수익은 973억원으로 전년 776억원에 비해 197억원(2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금융서비

오르기만 한 실손보험료, 비급여진료 관리 강화로 잡힐까 [내부링크]

오르기만 한 실손보험료, 비급여진료 관리 강화로 잡힐까 지급보험금, 비급여 비중 60% 넘어…보험사 적자 확대 손해율·실손보험료 상승…정부 비급여 관리 강화 나서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사옥 [사진=각사 제공] 정부가 실손보험 비급여 치료항목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서면서 추후 실손보험료 인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급여 진료 증가가 실손보험금 누수의 주범으로 지목돼왔으며 이 과정에서 실손보험료가 지속해서 상승해왔기 때문이다. 실손 지급보험금, 비급여 비중 60% 이상…보험사 적자 확대 9일 보험업계와 손해보험협회 공시실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 경과손해율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별 실손보험 경과손해율은 삼성화재 98.4%→102.4% 메리츠화재 100.7%→108.9% DB손해보험 106.3%→112.1% 현대해상 116.7%→130.5%로 상승했다. 통상 경과손해율은 80% 수준을 손익분기점으로 인식한다. 전년 대비 실손

무릎 줄기세포 주사 보험 미지급 급증… 보험사 발뺌 [내부링크]

무릎 줄기세포 주사 보험 미지급 급증… 보험사 발뺌 병원, 간단한 시술 아냐… 1박 입원 필수적 보험사, 주사 시술시 입원 인정 못해… 보험금 미지급 이소정 기자 입력 2024-04-09 13:47:56 무릎 줄기세포 주사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지정되면서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해졌지만 보험사에서 지급을 거부하는 통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골수 흡인물 무릎 주사’의 보험금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38건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 1월에는 1800건으로 급증했다. 무릎 줄기세포 주사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지정돼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해졌다. 이에 많은 무릎 통증 환자가 주사를 맞고 있지만 보험사에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면서 보험 가입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정형외과에서 퇴행성 관절염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 A씨는 ‘자가 무릎 줄기세포 주사’ 시술을 받았다. 정형외과 측은 시술을 하게 되면 다리가 붓고

보험금 부지급률 왜 높나…수시검사로 들여다본다 [내부링크]

보험금 부지급률 왜 높나…수시검사로 들여다본다 DB손보·현대해상·메리츠화재 부지급률 1.5% 초과 금감원, 보험금 심사 적절성 점검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조만간 보험금 부지급률이 높은 보험사를 대상으로 수시 검사에 들어갑니다. 회사별로 부지급률이 높거나 특정 사유에서 부지급이 많은 사례 등을 검토해 검사 대상을 정할 계획입니다. 부지급률은 전체 부지급 건수를 청구건수로 나눈 비율인데요. 실손보험 등 보험금 청구가 잦은 손해보험사가 생명보험사보다 부지급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부지급률 높은 보험사 선정"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달부터 일부 보험사들을 선정해 보험금 지급 관련 수시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생보·손보사 2~3곳을 선정해 특정 상품의 보험금 지급 과정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정 상품을 많이 판매한 회사와 상품 통계 등 객관적인 기준을 기반으로 지급 부진이 높은 곳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이달 정기검사를 마무리하

'손보사 효자상품' 운전자보험의 반전… 개선되던 손해율 돌연 악화, 왜? [내부링크]

'손보사 효자상품' 운전자보험의 반전… 개선되던 손해율 돌연 악화, 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09 09:44:05 권유승 기자 서울 시청 인근의 도로에서 자동차들이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손해보험사들의 수익성 효자상품으로 꼽히던 '운전자보험'이 지난해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 돌연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차량 운행량이 증가한 가운데, 손보사들이 경쟁적으로 운전자보험의 담보를 강화한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 운전자보험의 지난해 손해율은 57.8%로 전년 대비 0.9%p 상승했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줄곧 운전자보험의 손해율이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부터 악화세로 전환한 것이다. 2019년 63.3%, 2020년 61.2%, 2021년 58.4%, 2022년 56.9% 등의 손해율 개선을 나타냈다. 국내 주요 보험사 중에선 삼성화재와 현대

세뱃돈으로 산 주식 10배 이상 불었는데 증여세는? [내부링크]

세뱃돈으로 산 주식 10배 이상 불었는데 증여세는? 김유리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4.04.09 10:32:49 주식평가액 상승, 부모 기여도 따라 과세 여부 갈려 공제금액 넘는 보험금, 수령시점에 증여세 신고해야 사회 통념상 인정되는 입학축하금·세뱃돈 비과세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친척들에게서 아이 대학 입학축하금을 많이 받았다면 증여세 신고해야 할까? 아이가 받은 세뱃돈으로 아이 명의 계좌에서 주식을 샀는데 증여세 신고해야 하나? 증여세 낸 돈으로 아이 명의 계좌에서 산 주식이 10배 이상 불어나 1억원이 된다면 그 증가 분에 대해 다시 증여세 신고해야 하나? 최근 용돈을 주식에 투자하는 등 조기 금융교육에 나서는 부모가 늘면서 이러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예희 공인회계사는 공인회계사저널 4월호에 ‘세뱃돈으로 산 주식이 10배가 됐다면 증여세는?’ 기고를 통해 '사회 통념상 인정되는' 범위의 세뱃돈이나 대학 입학축하금은 증여

[김진호 손해사정사의 ‘판례로 배우는 보험상식’]분쟁사례로 알아보는 1분 보험상식 [내부링크]

[김진호 손해사정사의 ‘판례로 배우는 보험상식’<64>]분쟁사례로 알아보는 1분 보험상식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은 보험회사가 작성한 약관에 따라 소비자가 청약을 신청하여 비로소 계약이 체결된다. 이후 소비자는 약관에 따라 보상을 받으면 되는데 약관에서 모든 것은 담을 수 없기에 항상 분쟁이 발생하기도 하며, 작성한 보험회사와 약관을 읽는 소비자의 해석이 달라 분쟁이 생기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업무를 하다 보면 소비자는 약관에 대한 용어의 미숙 등으로 약관을 읽어보는 것을 꺼려 하며, 보험모집인이 약관의 중요 내용을 설명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 설명 또한 못 받는 경우나 들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 분쟁사례 중에 소비자에 도움이 될 만한 사항을 사례로 전달해 보려 한다. #의식이 없는 피보험자의 경우 가족이 대신 청구할 수 있는가 분쟁사례 피보험자가 뇌혈관질환으로 인하여 의식이 없어 가족이 피보험자를 대리하여 보험금을 청구하였음에도 보험회사가 보험금

[김도무 손해사정사의 ‘보험방정식’ ]자살로 인한 사망보험금 지급 판례 [내부링크]

[김도무 손해사정사의 ‘보험방정식’ ]자살로 인한 사망보험금 지급 판례 evablue, 출처 Unsplash 손해사정사 업무를 하게 되면 적지 않은 상담 중 자살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는다. 보험약관에 따르면 자살은 피보험자가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로서 모든 보험계약에서 보상하지 않는 손해로 기재돼 있다. 하지만 보험회사에서 자살이지만 상해사망 보험금을 지급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피보험자가 스스로 자신을 해친 경우, 즉 자살은 앞서 논한 것처럼 모든 보험계약에서 보상하지 않는 손해에 해당한다. 그러나 다음 두 가지의 경우는 보상하지 않는 손해에서 제외하고 있다. 피보험자가 심신상실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자신을 해침으로써 사망에 이르게 된 경우 생명보험에서 보험계약의 보장개시일부터 2년이 경과된 후에 자살한 경우 위 두 가지의 경우는 사망보험금, 상해사망 보험금이 보험수익자에게 지급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한 가지 사례를 살펴 보고자 한다.

[최수영 변호사의 ‘자동차보험 약관 다시 읽기’ ]자기차량손해의 피보험자와 면책사유 [내부링크]

[최수영 변호사의 ‘자동차보험 약관 다시 읽기’ ]자기차량손해의 피보험자와 면책사유 matthewhenry, 출처 Unsplash 자기차량손해 면책약관에 의하면 ‘피보험자동차에 생긴 흠, 마멸, 부식, 녹, 그 밖에 자연소모로 인한 손해’는 보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보험목적의 성질 또는 하자로 인한 손해는 우연한 사고로 인한 손해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상법 제678조는 “보험의 목적의 성질, 하자 또는 자연소모로 인한 손해는 보험자가 이를 보상할 책임이 없다”고 규정함으로써 보험목적의 성질 또는 하자로 인한 손해는 보험사고로 인한 손해에서 제외하고 있다. 반면에 흠, 마멸, 부식 등이 사고로 인한 것이면 보상하는 손해에 해당한다. 가령 침수사고로 인한 부식은 보상된다. 보험자동차의 일부 도난은 보상하지 않는다. 자기차량손해는 “피보험자동차의 일부 부분품, 부속품, 부속기계장치만의 도난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하지 않는 것으로 규정한다. 부속품의 일부 도난을 면책사유로 규정하는

몽유병으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정신질환도 실손 보장 [내부링크]

몽유병으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정신질환도 실손 보장[영화in 보험산책] 2019년 실손보험 약관 개정…비기질성 불면증도 급여 보장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2024-04-08 06:30 송고 | 2024-04-08 08:39 # 영화 '잠'. 행복한 신혼부부였던 현수와 수진은 어느 날 남편 현수가 자면서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게 된 후 많은 것이 달라진다. 현수는 자고 있다가 벌떡 일어나 집 안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얼굴에 상처가 남을 정도로 긁기도 한다. 또 갑자기 냉장고를 열어 생고기와 생선을 꺼내 먹는 등 이상행동이 점점 더 심각해졌다. 하지만 현수는 간밤에 있었던 일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불안해진 현수와 수진은 스마일수면클리닉을 찾아 수면다원검사를 받고, 의사로부터 “렘수면 행동 장애를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는다. 렘수면행동장애는 수면 기간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하고 꿈과 관련된 과도한 움직임과 이상행동을 보이는 질환이다. 몽유병과 증상이

[금융 돋보기] 증여의 효과 [내부링크]

[금융 돋보기] 증여의 효과 입력 : 2024-04-07 17:59:58 이원석 신영증권 APEX패밀리오피스 차장 증여의 활용은 몇 가지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먼저 높은 소득세율을 가진 부모의 명의로 발생하는 소득을 증여 금액 만큼 자녀에게 이전함으로써 과세 부담, 건강보험료가 경감 될 수 있다. 두번째로 시간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다. 증여를 받은 자녀는 그 금액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가 가능해지는데 증여 후 추가적인 자산 증대가 가능하다. 세번째로 손실이 큰 자산 또는 저평가 되어 있는 자산에 대해 처분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일부 고객들은 자녀에게 1000만 원을 송금해도 되는지, 혹은 현금으로 주면 괜찮은 지를 질의한다. 또한 자녀가 아파트를 사야 되는데 돈을 빌려주고 차용증을 쓰고 적정 이자율(4.6%)을 받는 형태까지 생각을 한다. 이런 고민에 비해 미리 계획하는 증여 전략을 사용한다면 그런 고민들은 하지 않아도 된다. jontyson, 출처 Unsplash 여러가지 증여

[PB가 들려주는 재테크 이야기] 연금수령시 알아야 할 꿀팁 [내부링크]

[PB가 들려주는 재테크 이야기](106)연금수령시 알아야 할 꿀팁 年 수령액 1500만원 넘으면 세부담 늘어 박숙향 경남은행 우정동금융센터 PB 은행 창구에서 여러 고객과 상담하다 보면 최근에 부쩍 연금 수령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한다. 젊어서 한창 일할 때 연말정산 등 세금 감면 혜택을 위해 넣었던 연금이 수령 시점이 되니 세금도 내고 게다가 건강보험료 납부를 한다고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최근 연금 세법이 바뀌면서 연금 소득이 1500만원이 넘지 않게 관리하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연금이 이에 포함이 되는지 알아보자. 우선 연금은 공적 연금과 사적 연금으로 나뉜다. 공적 연금에는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별정 우체국 연금 등이 있다. 이런 공적 연금은 지급하는 공단에서 세금을 원천징수한 후 지급한다. 즉 다른 소득이 없이 공적연금만 받는다면 별도의 종합소득세 신고 없이 공단에서 연말정산을 해준다. 하지만 다른 소득 즉 근로·사업·연금·이자·배당 소득

[기자의 눈] 단기납 종신보험에 여전히 쥔 고삐…당국 제재가 남긴 것은 [내부링크]

[기자의 눈] 단기납 종신보험에 여전히 쥔 고삐…당국 제재가 남긴 것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8 15:58 박경현 금융부 기자. 금융당국의 '자율 시정' 지시로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를 둘러싼 업계 긴장감이 잠잠해졌지만 보험업계는 여파에 시름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보험사들의 과당경쟁을 경계하며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 제동을 걸어왔다. 생보업계는 환급률을 조정해가며 판매를 이어왔지만 결국 '고(高) 환급률'에 대해선 현재 백기를 든 모양새다. 금융감독원은 단기납종신보험에 대해 최종적으로 '생보업계에 자율시정을 권고한다'고 매듭지었지만 동시에 환급률과 시책을 매일 보고하라고 지시한 상태다. 금감원은 지난달 20일부터 단기납종신 환급률과 시책 변동 현황을 금융사 자료제출 요구 시스템(CPC)을 통해 보고받고 있다. 겉으로는 자율성을 부여한듯 보이지만 실상은 현재 상황에서 환급률을 높이거나 경쟁적인 분위기가 감지되면 언제든 칼자루를 쥐겠다는 의미로도 해

종신보다 `건강·간병`… 특화담보 경쟁붙은 생보사 [내부링크]

종신보다 `건강·간병`… 특화담보 경쟁붙은 생보사 입력: 2024-04-04 15:58임성원 기자 삼성, 20·30~40·50 세대 타깃 한화, 업계최초 뇌 위험률 적용 교보, 20% 연금지급 특약까지 <삼성생명 제공> 생명보험업계가 개정 시즌에 맞춰 이달 1일부터 보장 혜택을 강화하거나 특화 담보를 앞세우고 있다. 올해도 각 사만의 차별화한 보장을 담아낸 보장성보험 상품에 주력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주요 생보사들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상 수익성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생보사들은 수요가 줄어든 종신보험 대신 건강·상해·질병·간병 등을 보장하는 제3보험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고수익 상품인 건강보험 상품군을 확대하며 '다(多)모은 건강보험' 보장 특약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치료 여정별 종합건강 보장하는 '뉴(NEW) 종합 건강보험일당백' 상품을 출시한

대리운전 사고 나도 렌트비용 '보험처리' 가능해진다 [내부링크]

대리운전 사고 나도 렌트비용 '보험처리' 가능해진다 곽주현기자입력2024.04.07 12:38수정2024.04.07 14:1215 대리운전자보험 보상범위·한도 확대 대물 배상한도 2억→최대 10억까지 추후 보험료 할인·할증제도 도입 예정 게티이미지뱅크 보장 범위가 좁았던 대리운전자보험이 대폭 손질되면서 사고 시 대리운전기사가 져야 했던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사고 발생 시 차주 렌트 비용을 보상하는 약관이 신설되고, 대물배상 보상한도도 최대 10억 원까지 늘어난다.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이달부터 대리운전자보험 보상범위와 한도를 확대한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로운 보험상품은 이달 중 4개 손해보험사(DB·현대·삼성·롯데)에서 가입 가능하며, 다음 달 내론 2개사(메리츠·KB)에서도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대리운전기사를 대상으로 한 보험은 현재도 출시돼 있지만, 보상범위가 좁고 한도가 낮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실제 사고에 따른 손해를 제대로 보상받지 못해 일부 기사들

月매출 4천만원…4번째 대상 거머쥔 '보험 여왕'의 비법 [내부링크]

月매출 4천만원…4번째 대상 거머쥔 '보험 여왕'의 비법 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메일보내기 2024-04-05 09:26 메리츠화재 한은영 팀장, 2015·2017·2018년 이어 또 대상 화제 보유고객 2천명에 월매출 4천만원…'1일 1계약' 유지율도 95%↑ 메리츠화재 제공 "저는 메리츠화재라는 국내 최고의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한은영'이라는 명품 브랜드입니다. 백화점이 매일 문을 열고 상품을 파는 것처럼 '한은영'이라는 가게의 문을 매일 열고 쓸고 닦는 심정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서울 광장동 한 호텔에서 열린 메리츠화재의 'CY2023 연도대상 시상식'. 통산 네 번째 대상을 거머쥔 한은영(순천센터 탑2본부) 팀장은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가게 문을 열고 일반보험이 됐든 자동차보험이 됐든, 아니면 1만원짜리 운전자보험이 됐든 무조건 하루에 1건 이상의 물건(계약)을 파는 습관을 지키다 보니 연도대상의 영광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원래도 생명보험사에서 설

이제 다음달(5월)부터 병원 갈때 '신분증' 안 챙겨가면 진료 못 받는다 [내부링크]

이제 다음달(5월)부터 병원 갈때 '신분증' 안 챙겨가면 진료 못 받는다 오는 5월부터 국민건강보험 본인확인 강화제도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진료 전 신분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가 필수로 시행된다. 황수진 기자 입력 2024.04.05 16:40 뉴스1 오는 5월부터 국민건강보험 본인확인 강화제도에 따라 병원, 의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진료 전 신분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가 필수로 시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는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할 때 주민등록번호나 외국인 등록번호를 통해 건강보험 자격을 도용하고 부정하게 요양급여를 수급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0일부터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반드시 신분증이나 건강보험증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가 시행된다. Instagram 'nhis_korea' 인증 가능한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국가보훈등록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이 있으며

간편보험 알릴의무 강화…유병자 가입 거절 가능성 낮다는 당국 [내부링크]

간편보험 알릴의무 강화…유병자 가입 거절 가능성 낮다는 당국 유병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던 '간편보험'의 가입이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유병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던 '간편보험'의 가입이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이달부터 보험 가입 시 보험사에 알려야 할 고지사항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다만 금융당국은 이번 알릴의무 개정이 오히려 보험사와 가입자 간 민원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봤다. 또 이미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인수심사를 하고 있어 유병자 시장 축소와는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없다고 보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모든 보험사에서 판매되던 간편보험(건강체가 아닌 유병자가 가입하는 보험) 가입 시 알릴의무가 강화됐다. 통상적으로 간편보험 가입 시 보험사가 가입자를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확인하는 질문은 최근 3개월 이내에 의사로부터 진찰 또는 검사를 통해 유소견을 받은 적이 있는지 여부였다. 알릴의무(고지의무) 개정 전까지는 이 질문에서 입원 필요소견 수술 필요소견 추가

"보험사기 꼼짝마" 실손보험 관리 강화…법안 손질(상보) [내부링크]

"보험사기 꼼짝마" 실손보험 관리 강화…법안 손질(상보) 불필요한 비급여 줄이고 필수의료 강화 비급여 보고 항목 594개→1068개 확대 등록 2024-04-08 오전 11:15:09 수정 2024-04-08 오전 11:33:32 이지현 기자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왜곡된 의료시장을 정상화하고 불필요한 의료남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을 적극 관리하고 관계부처 간 협력을 통해 공·사보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브리핑하고 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실손보험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실손보험은 약 4000만명의 국민이 가입한 민영보험이다. 건강보험을 보완해 의료접근성을 향상시켜왔다. 그러나, 의료비를 증가시키고 비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과다한 보상으로 보상체계의 불공정성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손보험 제도는

조규홍 "의료체계 왜곡하는 실손보험 개선" [내부링크]

조규홍 "의료체계 왜곡하는 실손보험 개선" 복지부, 제도정비 작업 착수 "의대증원 열린 자세로 대화" jessedo81, 출처 Unsplash 의료 시스템 왜곡을 부추기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실손보험에 대해 정부와 정치권이 전면적인 제도 개편을 검토하고 나섰다. 필수의료 핵심 인력이 대학병원을 등지고 개원가로 대거 향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8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실손보험이 의료비를 증가시키고, 비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과다한 보상으로 보상 체계의 불공정성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실손보험 보장 범위를 합리화해 필수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치료를 빙자한 성형이나 피부 관리, 과도한 도수치료로 왜곡된 실손보험 보장 체계를 개선해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장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정부의 비급여 관리도 강화한다. 오는 15일부터는 의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의료 체계 왜곡하는 실손보험, 도입 취지 맞게 대수술하라 [내부링크]

[사설] 의료 체계 왜곡하는 실손보험, 도입 취지 맞게 대수술하라 입력2024-04-09 00:06:07수정 2024.04.09 00:06:07 freestockpro, 출처 Unsplash 정부가 의료 체계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실손보험을 적극 개선하겠다고 8일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실손보험이 비필수 의료 분야에 대한 과다한 보상으로 보상 체계의 불공정성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다”며 “실손보험의 보장 범위를 합리화해 필수 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과잉 비급여 진료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 보고제를 실시한다. 실손보험은 비급여 항목의 70~100%를 보장하면서 과잉 진료의 원인이 돼왔다. 실손보험은 가입자가 3997만 명에 달할 정도로 성장하는 사이 복지부와 금융위원회의 관리 소홀로 기형적 의료 보상 체계와 의료비 부담 증가의 주범이 됐다. 실손보험이 의사와

위기의 손보업계, 핵심전략 카드는 '실손보험' [내부링크]

위기의 손보업계, 핵심전략 카드는 '실손보험' 메트로신문 김주형 기자 ㅣ2024-04-08 08:20:34 손보협회, 4대 전략·8개 과제 발표 유병력자·과잉진료 등 실손 관련 다수 이병래 회장 "명실상부한 제도로 개선" [메트로신문] 손해보험협회가 최근 내놓은 4대 전략 가운데 대다수가 실손보험 부문이다. 실손보험은 최근 높아진 손해율로 고민거리다. 손보협회는 지난 3일 이병래 회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손보산업을 위한 4대 미래 핵심전략과 과제 8개를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이병래 회장은 "손해보험업계는 미래 한국의 새로운 경제·산업 환경에 대비해 인구구조 변화대응, 디지털 혁신, 지속가능 보장체계 구축, 소비자 중심 서비스 확립 등 4대 핵심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손보협회는 전략 가운데 대다수를 실손보험과 관련된 과제로 발표했다. 우선 인구구조 변화 대응 선제적 상품 전략으로 고령자를 위한 유병력자 실손보험 개편을 추진한다. 고령자의 실손가입률 제고를

D-6개월…실손보험 간소화 어디까지 왔나 [내부링크]

D-6개월…실손보험 간소화 어디까지 왔나 시스템 구축에 'DB inc·레몬헬스케어 컨소시엄' 유력 보험개발원 "10월 구축 완료 목표…예상되는 문제 꼼꼼히 점검" 1단계 마감 10월…7천여개 상급병원 연결, 시스템 과부하 등 과제 산적 실손보험. 사진=연합뉴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에 LG CNS가 불참하면서 'DB inc·레몬헬스케어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LG CNS가 스케줄 수행이 불가하다는 판단에 자진 철회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7725개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남은 기간이 6개월밖에 없어 현실적으로 마무리가 버겁다는 분석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지난 3월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입찰을 마감하고 제안설명회를 개최했다. 보험개발원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중개 기관이다. 설명회에는 실손보험 청구 앱을 운영 중인 레몬헬스케어와 DB inc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

‘간병비 급여화’ 여야 한목소리…보험업계 위기일까 기회일까 [내부링크]

‘간병비 급여화’ 여야 한목소리…보험업계 위기일까 기회일까 문룡식 기자 승인 2024.04.07 12:32 간병보험 필요성 약화 우려에도, 보험료 인하 가능성 '긍정적' (사진=신아일보DB)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험업계에서는 여야가 공통적으로 내놓은 간병비 급여화(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의료비) 공약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선거 뒤 공약이 현실화하면 보험사가 최근 힘을 싣는 간병보험과 관련 특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7일 보험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모두 총선 공약으로 간병비 급여화를 내세웠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직접 간병비 급여화를 1호 공약으로 꺼냈다. 아울러 방문요양과 가사 간병 서비스를 확대하고 방문간호와 방문 돌봄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국민의힘 역시 간병비 급여화를 비롯해 간병비용 연말정산 세액공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거대 양당에서 관심을 보인데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공약으로 내세

암 갱신보험료 100% 급등… 고객 항의 시달리는 설계사 [내부링크]

암 갱신보험료 100% 급등… 고객 항의 시달리는 설계사 경험생명표 변경·위험률 증가로 보험료 올라… 고객, 보험유지 고민 갱신형 가입 시 보험료 인상 가능성 설명하고 자필서명 날인받아야 nci, 출처 Unsplash 이번 달 1일 보험계약자 A씨는 D손보사 암보험 갱신보험료 카카오톡 안내를 받고 깜짝 놀랐다. 합계보험료가 5만2000원에서 62%나 오른 8만4160원, 갱신보험료가 2만8560원에서 112% 인상된 6만720원으로 보험료가 껑충 올랐기 때문이다. A씨는 10년 전 갱신형 암보험을 가입했기 때문에 올해 보험료 인상은 어느 정도 예상했다. 4월부터 제10회 경험생명표가 적용되면서 암 보험료가 10% 정도 오른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10년 갱신형 인상폭이 커 보험 유지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A씨는 담당 설계사에게 전화해 푸념 섞인 항의를 했지만 설계사 B씨로부터 이상이 없다는 소리만 되돌아왔다. 지난 5일 보험업계 따르면 4월 갱신보험료를 통보받은 고객들이 암

"비급여·실손 통제 못하면, 건보재정 파탄" [내부링크]

"비급여·실손 통제 못하면, 건보재정 파탄" 황정환 기자 입력2024.04.05 18:21 수정2024.04.06 02:08 지면A2 의료개혁 토론회서 '경고' "전공의 업무시간 줄이려면 대체 인력 8000여명 필요" jessedo81, 출처 Unsplash 비급여와 실손보험의 팽창을 지금이라도 막지 못하면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도수치료, 마늘주사 등 치료 효과가 불분명한 비급여 항목은 혜택을 받지 못하게 제한하는 등 실손보험 제도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영석 고려대 보건대학원 연구교수는 5일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의료개혁 정책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 중장기 개혁 과제’를 발표했다. 신 교수는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건보 재정은 지속가능성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2030년대 0%대 경제성장률이 예상된 상태에서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을 지금처럼 7% 이상으로 유지할 수 없다”며 “이미 조세와 사

성형수술 받고 무좀·도수치료 가짜 영수증 발급···보험금 10억 챙긴 사무장병원장 [내부링크]

성형수술 받고 무좀·도수치료 가짜 영수증 발급···보험금 10억 챙긴 사무장병원장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08:02:46 성형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무좀과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영수증을 발급해 10억원의 보험금을 챙긴 사무장병원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성형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무좀과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영수증을 발급해 10억원의 보험금을 챙긴 사무장병원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판사 이범용)은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및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사무장 병원장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7년과 추징금 21억179만원을 구형했다.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조무사 B씨에 대해 징역 5년과 추징금 1억2000만원을 구형했다. nci, 출처 Unsplash A씨는 2021년

[단독] 임현택 의협 회장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 '백지화'해야" [내부링크]

[단독] 임현택 의협 회장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 '백지화'해야" 기사입력 : 2024년04월05일 15:05 최종수정 : 2024년04월05일 15:05 luvqs, 출처 Unsplash 개정 보험업법 지난해 통과돼 10월 25일 시행 시스템 구축 위한 실손전산위에 의료계 불참 시사 10월 시행전 법 개정 어려워…보험업계 "준비 계속"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강성'으로 꼽히는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 등장으로 오는 10월25일 시행 예정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임현택 회장 당선인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보험업법 개정안과 관련해 "잘못된 법은 바꿔야 한다"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백지화를 주장해서다.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은 5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보험업법 개정안) 국회 통과 과정에서 의견을 개진했으나 강행 통과시켰다"며 "법이라는 게 잘못돼 있으면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도입을 위한 향후 논

기초수급자에 구상금 청구한 보험사...YTN 보도 후 "구상금 포기" [내부링크]

기초수급자에 구상금 청구한 보험사...YTN 보도 후 "구상금 포기" 2024.04.05. 오전 10:24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오토바이로 접촉사고를 낸 뒤 '한의원 108번 병원비'가 포함된 수백만 원 구상금을 물어내게 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사연을 다룬 YTN 보도 이후, 해당 손해보험사가 결국 구상금을 포기했습니다. 이 보험사는 사내 소비자권익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상금 청구를 아예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보험사는 특히 이 기초수급자가 사고 후 늑골 골절로 전치 5주 진단을 받고도 약 일주일 동안만 병원에 다니다가 생활고 때문에 치료를 그만둬야 했던 사정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ninjason, 출처 Unsplash 이와 관련해 사고를 당한 승용차 차주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뒤 1년 8개월 동안 한의원만 108번, 총 109번 통원치료로 병원비 6백만 원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은

한화만 잘나간다? 삼성·현대 등 GA 자회사 줄줄이 '적자늪' [내부링크]

한화만 잘나간다? 삼성·현대 등 GA 자회사 줄줄이 '적자늪' 박규준 기자입력 2024.04.05.11:20수정 2024.04.05.12:01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상품을 만드는 회사와 판매 회사가 따로인 이른바 '제판 분리'가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삼성, 현대 등 대형 보험사의 판매 자회사들 실적을 보니 줄줄이 적자로 나왔는데요. 자세히 알아보죠. 박규준 기자, 판매 자회사들 지난해 성적이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성공적으로 판매조직을 분리했다는 평가를 받는 한화생명을 빼고는 1등 보험사인 삼성생명과 화재 모두 적자 신세입니다. 삼성생명의 보험대리점, GA인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65억 원 순손실을 봤습니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는 105억 원 적자, 현대해상 GA인 '마이금융파트너'는 42억 원 적자, '신한금융플러스'도 65억 원 적자를 냈습니다.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만 지난해 70

손보 1위 삼성화재도 방카슈랑스 철수… '미소 짓는' 생보업계 [내부링크]

손보 1위 삼성화재도 방카슈랑스 철수… '미소 짓는' 생보업계 성재용 기자 입력 2024-04-05 10:44수정 2024-04-05 10:57 삼성화재, 작년 6월 축소 이어 아예 철수 단행 IFRS17 하에서는 실적이나 경영 측면에서 불리 생보업계 "'자금경색'을 뚫어주는 중요 판매 채널" "카드슈랑스처럼 방카슈랑스 4단계 규제 완화 고민해야" 삼성화재.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방카슈랑스(은행연계보험)을 통한 상품판매를 올 들어 전면 중단했다. 2003년 방카슈랑스 영업을 시작한 지 21년 만의 시장 철수다. 새 회계제도 도입으로 주력 판매상품인 저축성보험이 수익구조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판단해 판매 자체를 접은 것이다. 손해보험업계 1위의 '엑시트'로 손보업계의 줄이탈이 예상되면서 방카슈랑스 시장은 생명보험업계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관련 상품판매 제한이 여전한 만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방카슈랑스 신규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디지털 보험사, 지난해 ‘2,290억원’ 순손실 [내부링크]

디지털 보험사, 지난해 ‘2,290억원’ 순손실 픽사베이 하나·캐롯·카카오페이·신한EZ손해보험 등…“장기간 불황” 지난 10년간 단 한 번도 흑자 기록 못해 “은행 상품과 달리 구조 복잡”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인터넷 기반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5곳이 적자 폭이 5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 ‘메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보험 상품의 특성을 감안하면 ‘대면’ 가입을 선호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은 상품의 종류가 많고, 보장되는 내용도 복잡해 설계사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가입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보험사 5곳(하나손해·캐롯손해·카카오페이손해·신한EZ손해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의 지난해 순손실 합산액은 2,2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순손실액(1,801억원)보다 적자 폭이 489억원 늘어난 것이다. 조사대상 보험사의 경우 인터넷을 기반으로 영업을 펼친다. 지난해 흑자

생보업계, 손보업계 텃밭 제3보험에 화력 집중···관건은 질적 경쟁력 확보 [내부링크]

생보업계, 손보업계 텃밭 제3보험에 화력 집중···관건은 질적 경쟁력 확보 김태영 기자 삼성·한화·교보생명, 제3보험 상품 라인업 확장 주력 기존 주력상품이던 종신보험 경쟁력 하락 따라 제3보험 다변화 시도 제3보험 시장 점유 경쟁 치열···소비자 어필 상품 및 서비스 질적 향상 여부가 승패 결정지을 중요한 변수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제3보험이 생명보험업계의 새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제3보험 시장을 점유하려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 질적 향상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상품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며 제3보험 판매를 늘리고 있다. 제3보험이란 사람이 질병에 걸리거나 재해로 인해 상해를 당했을 때 또는 질병이나 상해가 원인이 돼 간병이 필요한 상태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질병보험과

“300만원 줄테니 더 청구하지 마” 보험사에 뿔난 소비자들…금감원 화해계약 남발 막는다지만 [내부링크]

“300만원 줄테니 더 청구하지 마” 보험사에 뿔난 소비자들…금감원 화해계약 남발 막는다지만 입력2024.04.08. 오후 3:05 전종헌 기자TALK 보험금 삭감 목적 악용…보험가입자 불만↑ 금감원-업계 TF…화해계약 가이드라인 마련 “금감원이 보험금 삭감 관행 인정한 셈”…비판도 챗GPT를 활용해 만든 이미지. 보험금 청구 분쟁 명령어를 입력했다.[사진 제공 = 챗GPT] “보험금 000만원 중 000만원을 화해금으로 수령하고 (지연이자 없음) 보험금 청구에 갈음하며, 향후 민·형사상 소송 등 일체의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어길 경우 지급받은 화해금을 반환할 것을 확약합니다.” 한 보험사가 작성한 실제 ‘화해계약’ 내용이다. 화해계약은 보험금 분쟁 발생 시 당사자인 보험사와 보험가입자 사이에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한 계약을 말한다. 보험약관에는 화해계약에 대한 명시적 근거가 없지만 보험업계에서는 보험금 삭감 목적으로 남발해 왔다. 금융감독원이 화해계약에 대한 이같은 불

이달 15일부터 모든 병의원,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 보고한다 [내부링크]

이달 15일부터 모든 병의원,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 보고한다 송고시간2024-04-08 11:22 비급여 보고제도, 의원급까지 확대 적용…보고항목 1천68개로 늘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 (세종=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 항목을 보고하도록 한 '비급여 보고' 제도가 이달 15일부터 의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 확대 적용된다. 정부는 8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비급여 진료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달 15일부터는 의원급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보고 제도가 시행된다. 이 제도는 의료법 등에 따라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 비용과 진료내역 등을 보건당국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한 제도다. anikolleshi, 출처 Unspl

생명보험·손해보험, 굳이 왜 나눠?…통합론 17년만에 재등판 [내부링크]

생명보험·손해보험, 굳이 왜 나눠?…통합론 17년만에 재등판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배규민 기자 2024.04.07 08:35 homajob, 출처 Unsplash [MT리포트-'영역 파괴' 보험업 '무한경쟁' 열린다]생손보 구분했더니..같은 상품, 다른 보험료 [편집자주]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생보사들은 종신보험보다 건강보험에 눈을 돌렸다. 과거 어려움을 겪었던 손보사들도 장기보험 판매에 열을 올렸다. 건강보험 등 제3보험은 생보사, 손보사 모두 팔면서 무한경쟁이 펼쳐졌다. 경계가 무너지면서 금융당국이 20년전 추진했던 생손보업 통합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영역이 사라진 보험산업 미래를 고민해 본다. 보험업법 10조, 보험업 겸영의 제한/그래픽=이지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제3보험 영역에서 격돌하면서 사실상 '붕어빵' 상품을 판매하자 생손보 업권 통합론이 17년여 만에 고개를 들고 있다. 손보사가 생보 영역인 장기보험 판매 비중이 70%를 넘겨 현재도

"보장 더 해드려요" 치열해진 보험 경쟁…진짜 나한테 이득일까 [내부링크]

"보장 더 해드려요" 치열해진 보험 경쟁…진짜 나한테 이득일까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권화순 기자 2024.04.07 08:50 [MT리포트-'영역 파괴' 보험업 '무한경쟁' 열린다] homajob, 출처 Unsplash 소비자 후생 증진…건전성·불완전판매 우려 [편집자주]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생보사들은 종신보험보다 건강보험에 눈을 돌렸다. 과거 어려움을 겪었던 손보사들도 장기보험 판매에 열을 올렸다. 건강보험 등 제3보험은 생보사, 손보사 모두 팔면서 무한경쟁이 펼쳐졌다. 경계가 무너지면서 금융당국이 20년전 추진했던 생손보업 통합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영역이 사라진 보험산업 미래를 고민해 본다. 생명보험 대형 3사·손해보험 대형 5개사 장기손해보험 초회보험료 비중/그래픽=윤선정 전문가들은 보험사간 경쟁으로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과 서비스 출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생명보험사가 건강보험 시장에 상품을 내놓자 그동안 안정적인 지위를 유지했던

[생·손보, 고령화시장 경쟁] 무너지는 업권 경계…장기요양실손 판매 촉각 [내부링크]

[생·손보, 고령화시장 경쟁] 무너지는 업권 경계…장기요양실손 판매 촉각 생보업계, 요양실손 진입 시도…제3보험 경쟁 이어갈까 jonecohen, 출처 Unsplash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령층의 의료 보장 공백 해소, 시니어케어 서비스 저변 확대 등을 올해 성장 과제로 꼽았다. 보험시장이 포화상태인 것에 더해 경제 전반의 저성장 우려 및 경기불안 지속 등 대내외적으로 보험업계는 불안정한 환경에 직면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늘어날 유병자, 고령 고객 수요에 맞춰, 제3보험, 요양시장 등이 미래가치가 있는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편집자 주> 초고령사회가 임박한 가운데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이 보험업계의 새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자 관련 보험상품 니즈도 높아질 것이란 판단인데 현재도 생 ˙손보업계의 공통분모인 제3보험 관련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요양실손 표준화 작업…자기부

정부, 과다 외래환자 2천여명에 '부담금 90%' 통지 예고 [내부링크]

정부, 과다 외래환자 2천여명에 '부담금 90%' 통지 예고 이정환 기자 2024-04-06 05:50:42 건보 지속가능성 강화 차원…4월 시행령 공포 후 7월 착수 계획 365회 초과 진료 환자 규제로 합리적 의료 이용 유도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재정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연 365회를 초과해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 2000여명에 대한 본인 부담률 90% 상향에 나선다. 상대적으로 과다하게 의료를 이용한 환자들에 대한 규제를 통해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5일 복지부 관계자는 연 365회 초과 외래진료 건강보험 가입자 2467명에게 총 진료비 90%를 본인부담금으로 부과된다는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4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공포 이후 오는 7월 시행할 방침이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이는 앞서 복지부가 건보 지속가능성 강화 정책을 위해 진료비 본인부담률을 90%까지 올리는 본

대만 지진에 한반도 지정학 리스크 관심↑…지진 보장 보험은 [내부링크]

대만 지진에 한반도 지정학 리스크 관심↑…지진 보장 보험은 전하경 기자 ceciplus7@ 화재보험 지진특약·재산종합보험 등 사진 = 한국금융 DB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대만이 25년 만에 최대 7.2 강진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반도 지진 발생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진이 발생하게 되면 인명, 재산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 보험사에서도 지진 위험을 보장하는 특약,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진피해 보장 보험은 화재보험 지진특약, 재산종합보험, 풍수해보험이 있다. 풍수해보험에서도 지진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국가 보험료 지원이 제공되는 정책성 보험이다. 풍수해보험에서는 지진위험을 보장하지 않았으나 2016년 포항지진을 계기로 태풍, 홍수 등과 함께 지진도 보장된다. 화재보험 지진특약은 가계성·기업성 보험 상품으로 계약자가 따로 특약을 추가해 가입할 수 있다. 기업성 보험상품인 재산종합보험은 재물담보, 기업휴지담보

[보푸라기]'무사고 장롱면허' 차보험료 8월부터 할인 얼마나? [내부링크]

[보푸라기]'무사고 장롱면허' 차보험료 8월부터 할인 얼마나?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6(토) 11:30 경력단절자 할인·할증 등급 적용기준 개선 장기 렌터카 이용자도 운전경력 인정받아 /그래픽=비즈워치 무사고 장롱면허 운전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는 8월부터 자동차보험 재가입 때 과거 사고 경력을 반영해 보험료를 매긴다는 건데요. 3년 이상 장기 무사고 운전자의 보험료가 크게 내려간다고 합니다. 더불어 6월부터 장기 렌터카 이용자도 운전 경력을 인정 받아 보험료가 싸진다고 하는데요. 무슨 얘긴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최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경력 인정 기준 개선 방안'을 내놨습니다.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이 국민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사고·운전경력을 반영한 합당한 보험료 책정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섭니다. bchild311, 출처 Unsplash 현재 자동차보험은 운전자 사고 경력을 고려해 사

기계식 주차장서 추락해 사지장애... 보험사는 보험금 못 준다는데 [내부링크]

기계식 주차장서 추락해 사지장애... 보험사는 보험금 못 준다는데[보따리] 강신 기자 입력 2024-04-06 10:00 업데이트 2024-04-06 10:00 A씨 “운전 준비 과정서 사고... 보험금 줘야” 보험사 거부... “차 운행 중 생긴 사고 아냐” 법원 “차 보험에는 차 문 여닫는 것도 포함” 오픈 AI 의 달리로 그린 이미지. A씨는 기계식 주차타워 4층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목뼈가 부러졌다. 목뼈를 지나는 신경이 엉망이 됐다. 하루아침에 사지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이 됐다. A씨는 2019년 3월 서울의 한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하고 근처 음식점에서 술을 마셨다. 오후 10시쯤 주차장 관리자가 차를 빼달라고 했다. A씨는 차를 1층에 내려놓으면 차를 빼겠다고 했다. 주차장 관리자는 A씨의 차를 1층으로 이동시켰다. A씨는 대리운전을 부르고 차 뒷자리에 탔다가 술기운에 잠들었다. 다른 운전자가 차를 빼러 왔다. 주차장 관리자는 A씨 차에 사람이 타고 있는지

의료자문 동의 요구 늘어나는 이유 있었네...10명 중 7명은 보험금 못받거나 감액 수령 [내부링크]

의료자문 동의 요구 늘어나는 이유 있었네...10명 중 7명은 보험금 못받거나 감액 수령 자문 시행 총 1만4238건...전체의 0.14%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4.04 07:19 officestock, 출처 Unsplash 사례 1# 광주에 사는 윤 모(여)씨는 유방 상피내암(제자리암)으로 입원해 치료 후 A보험사에 보험금을 신청했으나 입원일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 보험사는 장기간 입원에 대해 적정성 여부를 검토할 의료자문을 하기 전까지 보험금을 지급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윤 씨는 "약관에 입원과 관련한 사항이 정확히 명시돼 있는데 불구하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부당하다"고 토로했다. 사례 2# 경기도 하남에 거주하는 채 모(여)씨는 도수치료를 받고 진단서와 세부내역서, 영수증, 진료기록부 등을 B보험사에 제출한 후 두 달째 보험금 지급을 놓고 다투고 있다. 보험사는 의료자문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채 씨는 제

환급률 큰 '경영인 정기보험', 단기납종신보험 대안으로 떠오르나… 불완전판매 우려도 증가 [내부링크]

환급률 큰 '경영인 정기보험', 단기납종신보험 대안으로 떠오르나… 불완전판매 우려도 증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04 10:10:50 권유승 기자 보험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단기납종신보험의 대안으로 경영인정기보험이 부상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불완전판매 우려도 커지고 있다. PIXABAY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보험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단기납종신보험의 대안으로 경영인정기보험이 부상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불완전판매 우려도 커지고 있다. CEO의 사망 등을 보장하는 경영인정기보험은 일반적으로 순수보장성 상품으로 이뤄졌지만, 주된 기능인 보장성 상품의 목적보다는 환급률을 내세운 저축성 상품의 형식으로 판매하는 등의 영업 수법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환급률을 높인 단기납종신보험의 불완전판매를 막으려다 오히려 또 다른 불완전판매를 유발 시킬 수 있는 상품이 부각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이 이달 경영인정기보험 영업에 박차를

‘노인 보험’ 문턱 낮춘다… 아팠던 90세도 실손 OK [내부링크]

‘노인 보험’ 문턱 낮춘다… 아팠던 90세도 실손 OK 강신 기자 입력 2024-04-04 01:30 업데이트 2024-04-04 01:30 고령화에 요양원 입주비 등 보장 70대 가입률 26.5%… 30대는 84%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유독 노인에게만 높았던 보험 가입 문턱이 낮아진다. 질병에 걸린 적이 있는 90세 노인도 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되고, 요양원 입주비 등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 연내 잇따라 등장한다. 손해보험협회는 3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전략 등 ‘4대 미래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협회가 인구 문제를 최우선으로 언급한 것은 초고령화 사회가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내년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5명 중 1명 이상이 65세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 초고령화로 노년의 삶을 보장하는 문제가 시급해지면서 노인 실손보험 가입 필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정작 가입률은 젊은층에 비해 크게 낮은 상황이다. 보험연구원은 30대의 84

“임신·출산 급여의료비 실손서 신규 보장” [내부링크]

“임신·출산 급여의료비 실손서 신규 보장” 2024.04.04 11:05 취임 100일 이병래 손보협회장 과잉 의료 체질개선 보장 확립 임신·출산 질환 관련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분야의 급여의료비가 실손보험에서 신규 보장된다. 도수치료 등 실손보험의 과잉의료 체질 개선 작업도 병행 추진된다. 취임 100일을 맞은 이병래(사진) 손해보험협회장은 지난 3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실손보험 저출생 보장 강화 및 청년·어린이 친화 서비스·상품을 도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행 실손보험 표준약관상 임신·출산 관련 질환은 보장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임산부에 대한 실손보험 보장공백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이 회장은 “우리 사회가 대내외 여건과 경제·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 등 다중적 환경 변화에 직면함에 따라, 사적 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손해보험의 책임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발판 삼아 손해보험 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

‘어른이보험’ 막차 놓쳤다면, 가성비 보험에 올라타 볼까 [내부링크]

‘어른이보험’ 막차 놓쳤다면, 가성비 보험에 올라타 볼까 강신 기자 입력 2024-04-03 17:56 업데이트 2024-04-04 01:34 ‘어린이보험’ 대체 상품 속속 출시 20~30대 특화… 3대 질환 보장도 저렴한 보험료 등 인기 요소 유지 수요 맞춰 성조숙증 등 보장 삭제 상품명에 ‘어린이’만 없앤 상품도 실손보험과 중복 보상 따져 봐야 “32세 남자입니다. 어린이보험이 가격도 저렴하고 보장도 괜찮다는데 이제 가입이 안 된다니 아쉽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최근 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Z세대를 중심으로 어린이보험 가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보험은 한때 ‘어른이(어른+어린이)보험’이라고 불렸다. 정식 명칭은 어린이보험이지만 이름과 달리 만 35세까지 가입할 수 있어서였다. 2004년 국내에 첫 상품이 출시됐을 때만 해도 가입 가능 연령은 14세였으나 슬금슬금 높아지더니 35세까지 가입할 수 있게 됐다. larm, 출처

'의료 쇼핑' 막는다… 복지부 "실손보험 개선·건보 급여 재평가" [내부링크]

'의료 쇼핑' 막는다… 복지부 "실손보험 개선·건보 급여 재평가" 입력2024-04-06 10:00:26수정 2024.04.06 10:00:26 박효정 기자 실손보험이 비급여 보상해 비필수의료에 인력 몰려 복지부 "필수의료 보상 늘리고 본인 부담률 높일 것" viewer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5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제6차 의료개혁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보건복지부 정부가 ‘의료 쇼핑’을 막기 위해 실손보험을 개선하고 건강보험의 급여 항목을 재평가해 재정 안정성을 높인다. 저출산·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가운데 이를 통제하지 않으면 건보 제도가 지속가능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신영석 고려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5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의 역할’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정책 설계에 각별한 관심이

“선생님 무릎 아파요”…주치의 믿고 2600만원짜리 주사치료, 보험금 신청하니 [내부링크]

“선생님 무릎 아파요”…주치의 믿고 2600만원짜리 주사치료, 보험금 신청하니 지난해 7월 신의료기술 지정 무릎 줄기세포 주사치료 급증 보험금 청구 월평균 95.7%↑ 병원 권유로 치료 후 보험금 분쟁 “보상 대상인지 사전에 꼭 확인을” 챗GPT를 활용해 만든 사진. 무릎 MRI 사진 명령어를 입력했다.[사진 제공 = 챗GPT] #심한 무릎 통증으로 인공관절수술 말고는 다른 치료법이 없다는 주치의 판정을 받은 A씨는 겁이 나서 수술을 계속 미뤄왔습니다. 그러던 중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다는 소식에 A씨는 다른 병원에서 주사치료를 받고 가입해 둔 보험으로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거절당했습니다. X선 검사 결과 A씨는 골관절염 KL 4등급으로 보험금 청구 대상이 아니었던 겁니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A씨가 받은 주사치료는 X선 검사상 관절 간격이 정상에 비해 명확하게 좁아진 경우(KL등급 2~3등급)거나 MRI 또는 관절경 검사를 통해 연골이 50% 이상 손상(ICRS 3~4

실손보험료 많이 안 오른다더니…130%? [내부링크]

실손보험료 많이 안 오른다더니…130%? [슬기로운 금융생활] 장슬기 기자 입력 2024-04-06 07:00 jessedo81, 출처 Unsplash 실손보험료 많이 안 오른다더니…130%? [슬기로운 금융생활] [와우넷 오늘장전략] 5차 중동전 우려..유가·구리·알루미늄 폭등세-와우넷 오늘장전략 [굿모닝 주식창] 반도체 AI 테마 장세 이번 주 대표 관심주 4선 - [굿모닝 주식창] 갱신주기·연령 등에 따라 인상률 달라 오는 7월부터는 4세대 보험료 조정 단체실손·특약 일부 해지 등 활용 "평균 1.5% 오른다더니…무려 130% 인상?" 올해 들어 실손의료보험료 통지서에 화들짝 놀라신 분들 많을 겁니다. 분명 올해 실손보험료 평균 인상률은 1.5%로 전년과 비교하면 크게 인하된 수치라고 들었는데, 실제 통지서에 담긴 보험료는 인상률이 어마어마합니다. 보험료가 무려 두 배 이상 오른 가입자도 있는데, 대체 어떻게 된 걸까요? 6만원이었던 보험료가 16만원으로 이모씨는 최근 보험

종신보다 건강보험 더 파는 생보사, 경계가 무너졌다. [내부링크]

종신보다 건강보험 더 파는 생보사, 경계가 무너졌다.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권화순 기자 2024.04.07 08:00 [MT리포트-'영역 파괴' 보험업 '무한경쟁' 열린다] 제판 분리로 무한경쟁 시대 개막 [편집자주]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생보사들은 종신보험보다 건강보험에 눈을 돌렸다. 과거 어려움을 겪었던 손보사들도 장기보험 판매에 열을 올렸다. 건강보험 등 제3보험은 생보사, 손보사 모두 팔면서 무한경쟁이 펼쳐졌다. 경계가 무너지면서 금융당국이 20년전 추진했던 생손보업 통합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영역이 사라진 보험산업 미래를 고민해 본다. 생명보험사 빅3 신계약 누적건수/그래픽=조수아 "선의의 경쟁을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최근에 만난 보험업계 한 기관장이 한 말이다. 생명보험사들이 과거 주력이었던 종신보험이 아닌 제3보험이라 불리는 건강보험으로 방향키를 틀면서 건강보험 시장을 둘러싼 생보사와 손해보험사의 경쟁이 불붙었다. 보험상품 제조와 판매를 나

"배상보험 팔게 해달라"는 생보사…'통계전쟁' 시작됐다 [내부링크]

[단독]"배상보험 팔게 해달라"는 생보사…'통계전쟁' 시작됐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배규민 기자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VIEW 10,505 2024.04.07 08:20 [MT리포트-'영역 파괴' 보험업 '무한경쟁' 열린다]격전의 제3보험, 상품·경험통계까지 '총성없는 전쟁' [편집자주]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생보사들은 종신보험보다 건강보험에 눈을 돌렸다. 과거 어려움을 겪었던 손보사들도 장기보험 판매에 열을 올렸다. 건강보험 등 제3보험은 생보사, 손보사 모두 팔면서 무한경쟁이 펼쳐졌다. 경계가 무너지면서 금융당국이 20년전 추진했던 생손보업 통합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영역이 사라진 보험산업 미래를 고민해 본다. 제3보험시장에서의 업권별 점유율 변화/그래픽=이지혜 제3보험이란/그래픽=이지혜 종신보험과 변액보험 판매 부진으로 성장 동력을 잃은 생명보험사들이 질병·상해·간병을 보장하는 제3보험 확대를 선언했다. 손보사 고유 영역인

실손 누수 이대로 좋은가[기자수첩] [내부링크]

실손 누수 이대로 좋은가[기자수첩] 등록 2024.04.03 14:21:09수정 2024.04.03 17:13:30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부산소재 A의료기관에 방문한 B(27·남)씨를 포함한 20명은 '여성형 유방증, 유방통증' 진단을 받고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이들은 수술 뒤 이와 관련해 실손의료보험금을 수령했다. 여성형유방증(여유증) 환자가 최근 몇 년 새 급증하는 추세다. 여유증은 남성 유방에 한쪽이나 양쪽의 유선조직이 과도하게 발육된 상태를 의미하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 2년 전보다 관련 수술환자 수가 62%나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남성들의 여유증이 급증할 만한 특별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환자가 이처럼 증가한 양상이 실손보험금의 급증과 궤를 같이한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여유증으로 지급된 실손 보험금은 23억3000만원에서 69억1500만원으로 3배가량 증가했다. 기

보험개발원 실손보험 청구시스템 10월까지 구축? 비관적 [내부링크]

보험개발원 실손보험 청구시스템 10월까지 구축? 비관적 의료계 일각, “늦어지는 사업자 선정 물론 기존 전송방식 인정된 만큼 급할 이유 없어” 설령 시스템 구축되더라도 반발 큰 기존 핀테크 사용자들 유입 미비 전망 sajadnori, 출처 Unsplash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보험개발원이 올해 10월까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해 전산시스템 구축에 나섰으나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부정적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보험개발원이 전산시스템 구축과 관련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유찰되면서 이미 한 달이라는 기간이 소요된데다, 금융위원회에서 기존 전송방식을 인정한 만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즉각적인 재공고를 통해 지난 2일 제안서를 마감하고, 3일(오늘) 제안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나 향후 또다시 유찰될 수 있는 여지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현재 보험개발원의 IT 아웃소싱을 맡고 있는 동부그룹 IT 자회사인 ‘DB Inc’에 대해 수의계약 수준의 특혜 의혹

생보사, 새 먹거리 ‘건강보험’ 판매 확대 [내부링크]

생보사, 새 먹거리 ‘건강보험’ 판매 확대 2024-04-03 13:00:01 게재 대형 3사 작년 1~4분기 초회보험료 4~5배 증가 homajob, 출처 Unsplash 종신보험을 주력으로 해온 생명보험산업이 저출산 및 고령화, 1인가구 확대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되자 이를 타계하기 위해 건강보험 등 제3보험 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 제3보험은 손보사와 생보사 모두 판매할 수 있는 보험을 말하는데 질병보험, 암보험, 상해보험, 간병보험, 어린이보험 등이 있다. 현재 이 시장은 손보업계가 70%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연평균 7.0%의 고성장을 보이는 시장인 만큼 생보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흐름을 선도하는 대형 생보사들의 판매 실적을 보면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3사는 제3보험 판매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삼성생명은 2022년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금융

KDB생명, 매각 실패 끝 금호생명 회귀? 無심사 종신보험 재판매 이유는 [내부링크]

KDB생명, 매각 실패 끝 금호생명 회귀? 無심사 종신보험 재판매 이유는 (사진=KDB생명 제공) KDB생명이 이달들어 '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의 판매를 재개했다. 이 상품은 지난 2월 출시했다 일주일도 안 돼 상품 재조정을 이유로 판매를 중단하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환급률 126%에 고령자, 유병자 등에 대해서도 인수심사(언더라이팅)를 생략했다는 점에서 역마진 우려가 나왔다. 신회계제도로 보험계약마진(CSM) 확보가 중요해지며 보장성보험 판매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KDB생명의 선택지가 많지 않음을 보여줬다. 특히 신계약금액에 비해 효력상실 및 해약계약 금액이 2022년에 이어 지난해도 더 많아진 영향으로 보유계약이 점점 줄어들며 위기의식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KDB생명은 올해는 무심사 상품을 기반으로 영업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소비자에게 보험 가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고객 확보로 영업 부문을 강화하겠다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 올해부터 달라지는 7가지 도로교통법은 [내부링크]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 올해부터 달라지는 7가지 도로교통법은 김지수 기자 [email protected] 매일신문 입력 2024-04-03 17:01:26 수정 2024-04-03 17:36:30 자율주행차 시범운전자 안전교육 의무화, 내년 3월 시행 도로교통법 개정안 홍보용 카드뉴스 표지. 도로교통공단 제공 올해부터 달라지는 7가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거나 시행에 앞서 준비 과정을 거친다. 도로교통공단은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 ▷1종 자동면허 신설 ▷연 1회 보호구역 실태조사 실시 ▷보험사기 범죄자 면허 취소 및 정지 ▷운전학원 강사 등 진입규제 완화 ▷운전면허증·자격증 대여 및 알선 금지 ▷자율주행차 시험운전자 안전교육 의무화 등 7가지 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으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0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은 5년 내 음주운전으로 2회 이상 적발될 경우, 결격기간 종료 후 일정기간 동안 음주운전 방지장치 장착

[비바 2080] 절세 위한 연금저축, 펀드냐 보험이냐 [내부링크]

[비바 2080] 절세 위한 연금저축, 펀드냐 보험이냐 입력 2024-04-03 09:31 연말정산을 마치고 세금을 돌려 받거나 토해낼 때마다 절세상품 가입의 필요성을 절감하곤 한다. 이 때마다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것이 연금저축 상품이다. 세액공제가 되는 대표적인 절세상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류가 워낙 많고 비슷한 상품들인 것 같아 쉽게 선택하기에 주춤할 때가 많아 타이밍을 놓치기 일쑤다. 신성혁 코리아인슈어컨설팅 대표가 전하는 소중한 팁을 일문일답식으로 풀어 자세히 소개한다. - 연금저축은 얼마나 세제혜택이 있는 상품인가. “연금저축은 ‘세제적격연금’이라고 부를 만큼 대표적인 절세상품이다. 근로소득자는 물론 개인사업자까지 동일한 기준으로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600만 원 한도로 소득수준에 따라 13.2% 또는 16.5% 공제율이 적용된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금액 한도는 79만 2000원 혹은 99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되는 셈이다. 다만,

보험업계, GA 인력 쟁탈전...고액 연봉·인센티브에 대거 이탈도 [내부링크]

보험업계, GA 인력 쟁탈전...고액 연봉·인센티브에 대거 이탈도 기자명배현경 기자 입력 2024.04.03 12:00 -생명·손해보험 전속설계사는 10% 감소 -실적채우기 위한 불완전판매 등 부작용도 최근 보험업계에서 전속설계사가 GA로 이동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최근 보험업계에서 전속설계사가 GA로 이동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전속설계사가 상품에 대한 전문성은 높지만 여러 상품을 비교해 그 중에서 좋은 보험을 사길 원하는 고객은 GA설계사를 선호하는 추세다. 3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통계를 보면 지난해 설계사 500인 이상 대형 GA법인은 70곳, GA설계사 수는 19만8517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9년 GA법인 60곳, GA설계사 15만9289명에서 각각 16.6%, 24.6% 증가했다. GA설계사는 여러 보험사 상품을 파는 설계사로 전속설계사가 소속 보험사 상품만 취급하는 것과 구분된다.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업황이 좋

"여기가 연봉 맛집?"… 설계매니저 110명 빨아들인 메리츠화재 [내부링크]

"여기가 연봉 맛집?"… 설계매니저 110명 빨아들인 메리츠화재 올해 3월 설계매니저 750여명까지 확충 전민준 기자 2024.04.03 | 05:53:00 메리츠화재가 설계매니저를 적극 충원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사진은 메리츠화재 강남 사옥./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보험 설계매니저를 공격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메리츠화재는 3개월 동안 설계매니저를 110명 충원해 750여명까지 확보했다. 업계 1위 삼성화재와 불과 50여명 차이다. 메리츠화재는 설계매니저를 지속적으로 충원해 소속 GA(법인보험대리점)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메리츠화재 일부 GA(법인대리점)에서 신입 설계매니저에게 6개월 간 지급하는 최대 월급은 350만원으로 경쟁사보다 100만원 높다. 보험 설계매니저에게 지급하는 급여는 각 GA(법인보험대리점)에서 최종 결정하지만 메리츠화재 본사에서 정한 가이드라인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는 게 보험업계 관계자들 중론이다

"병원 방문이 잦습니다"…의료 과다이용 미리 경고한다 [내부링크]

"병원 방문이 잦습니다"…의료 과다이용 미리 경고한다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4.04.03 16:05 /사진제공=보건복지부 "1년 365일 이상 병원을 다니는 경우가 3000명이 넘습니다. 이런 경우 180일이 넘어가면 '다른 일반 국민보다 많이 이용하고 계신다'고 통보를 한 번 하려고 합니다." 이중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3일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재정투자 방향 및 이행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국장은 "360일이 넘어가면 '본인 부담에서 차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고 안내할 계획"이라며 "중증 질환자보다는 근골격계 환자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병원을 방문이 적은 경우 건강바우처(가칭)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구체적인 안은 논의 중이지만 연 4회 미만으로 병원을 방문한 사람에게는 납부한 보험료의 10%를 돌려주는 방식이다.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최대 4만원까지 제공할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fre

허리병 환자가 젊어졌다..“발병 시기 평균 37세” [내부링크]

허리병 환자가 젊어졌다..“발병 시기 평균 37세”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03 08:43 수정 2024.04.03 08:43 5명 중 1명은 치료 경험…10대 측만증 환자도 41% 뉴스1 [파이낸셜뉴스] 허리병 환자가 젊어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척추질환 진단과 수술 시행에 대한 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0~2021년) 척추질환자 평균 연령이 2012년 40대 초반에서 2021년 30대 중후반까지 낮아졌다. 10년새 척추질환자의 나이가 5년 더 어려진 것이다. 반면 척추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1년 대비 2.7% 증가했다.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척추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셈이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송금영 원장은 “젊은 척추질환자는 키가 크고 근육 발달이 좋은 편이라 증상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면서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척추 또한 노화가 진행돼 갈수록 약해지기 때문에 증상을 방치하기보다는 의료진과 함께 치

합의하자며 보험금 깎기 막는다…'소송금지' 문구 금지 [내부링크]

합의하자며 보험금 깎기 막는다…'소송금지' 문구 금지 homajob,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금을 두고 보험사와 계약자 간 이견이 생기면, 합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화해계약'이라고 하는데요. 보험사들이 보험금 삭감 수단으로 남용해 왔는데, 이를 차단하기 위한 금융당국 지침이 시행됩니다. 박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A 씨는 보험사와의 보험금 분쟁에 지쳐 일부 금액만 받기로 한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그런데 이 화해계약 문서에는 어떠한 경우라도 민형사상 소송이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황당한 문구가 쓰여있었습니다. [김창호 / 인슈포럼 대표 : 소비자한테 보험금 지급의 빌미를 주지 않고 민형사상 소송까지도 제기하지 못하도록 하는 입막음의 수단으로…] homajob, 출처 Unsplash 금감원이 파악한 부당한 문구엔 "추후 같은 질환으로 입원비 청구 금지", "가급적 입원 자제", "유사한 지급 사유 발생 시 보험사 면책" 등이 있었습니다. 추가 보험금 청

"약관대로 지급하라"…끝나지 않는 백내장 실손 갈등 [내부링크]

"약관대로 지급하라"…끝나지 않는 백내장 실손 갈등 homajob, 출처 Unsplash [앵커] 백내장 수술을 둘러싼 실손보험 가입자와 보험사간 첨예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4일)도 법원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집단소송 재판이 열렸는데, 가입자들은 약관대로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백내장 수술 뒤 입원보험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집단소송 재판이 열렸습니다. 2년을 끌어온 소송은 다음 달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자경 / 백내장 피해자 모임 대표 : 보험약관 및 관계 법규를 반드시 준수해 판결할 것을 요구하며 우리는 민사단독 집중심리 판사와 합의부 판사의 보험 소송 판결 결과를 예의주시할 것이다.]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규모는 지난 2021년 1조 원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600억 원으로 2년 사이 95% 급감했습니다. vladdeep, 출처 Unsplash 재작년 대법원이 입원치료가 불필요한 경우 통원보험금을

자동차보험 '경력단절자 할인·할증등급 적용기준' 개선...무사고경력 인정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경력단절자 할인·할증등급 적용기준' 개선...무사고경력 인정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4.02 14:19 artmarkiv, 출처 Unsplash 운전자가 무사고 경력과 운전경력을 합리적으로 인정받아 보험료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경력인정기준이 개선된다. 미가입 기간 3년 경과 자동차보험 경력이 단절된 장기 무사고자 등이 저렴한 보험료로 재가입할 수 있도록 과거 무사고 경력 등을 합리적으로 인정할 방침이다. 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개발원과 함께 운전자가 본인의 무사고 경력과 운전경력을 합리적으로 인정받아 보험료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자동차보험 경력인정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경력단절 후 재가입자의 기존 할인·할증등급을 합리적 반영한다. 현재 자동차보험은 운전자의 사고위험에 합당한 보험료를 부과하기 위해 운전자별 사고경력(부상수준, 손해규모)을 고려해 사고자의 보험료는 할증하고 무사고자의 보험료

손보사들 '생존 위한 지키기' 올인...자동차보험 보장·서비스 확대 [내부링크]

손보사들 '생존 위한 지키기' 올인...자동차보험 보장·서비스 확대 고객 이탈 우려해 다양한 서비스 강화 손해율 등 실적악화 막기 위한 특단조치 사진=유토이미지.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자동차 보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고객 이탈을 우려한 손해보험사들이 보장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손보사들이 '앱테크' 방식 등을 통해 2030 고객 공략에 성공하자 대형 손보사들은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보장은 넓히면서 이탈 고객 잡기에 모든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최근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악화되고 이로 인해 적자 가능성도 점차 커지면서 고객 잡기와 더불어 손해율 방어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보험사들은 금융당국 간의 협업을 통해 손해율 개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오는 21일(책임개시일)부터 '걸음 수 할인 특약'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로 높인다. 청약일을 기준으로 90일

생보사 보험료 신용카드납부 여전히 저조…한화·교보생명 '0건' [내부링크]

생보사 보험료 신용카드납부 여전히 저조…한화·교보생명 '0건'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07:43:35 지난해 4분기 전체 생보사 신용카드납 지수 4.0% 그쳐 생명보험사들의 보험료 신용카드납 지수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3’ 중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생명보험사들의 보험료 신용카드납 지수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3’ 중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생명보험사의 신용카드납 지수는 4.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2.4%) 대비 소폭 증가한 것이지만 여전히 저조한 수치다. 특히 생보사 ‘빅3’ 중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신용카드납 건수가 전혀 없었다. 또한 삼성생명의 경우 보장성 보험 분야에서만 판매가 발생해 신용카드납 지수는 0.3% 수준이었다. rupixen, 출처 Unsplash 이외에도

[단독]손보 1위 삼성화재, 은행서 보험 안판다 [내부링크]

[단독]손보 1위 삼성화재, 은행서 보험 안판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21년만에 방카시장 철수] 올해 상품 신규 판매 중단…전담팀도 해체 IFRS17서 팔수록 불리···'선택과 집중' 전략 방카 실적 중 손보사 비중 2% 수준에 불과 시중은행 "25%룰 준수 불가능" 대책 고심 등록 2024-04-04 오전 5:00:00 수정 2024-04-04 오전 5:00:00 유은실 기자 기자구독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올해부터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판매)를 통한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지난 2003년 방카슈랑스 영업을 시작한 지 21년 만에 시장 철수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방카슈랑스 신규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맺은 저축성·일반보험 등 보험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기존 상품에 대해 관리만 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영업을 그만뒀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하반기 방카슈랑스 영업부 직원 30여 명 중

月 400만원 시대, 간병 파산 벗어나려면 보험 특장점 꼼꼼히 따져야 [내부링크]

月 400만원 시대, 간병 파산 벗어나려면 보험 특장점 꼼꼼히 따져야 간병인 하루 고용에 12만~15만원 간병보험 관심 많지만 선택은 어려워 사용·지원 차이점과 갱신형 확인해야 암·치매보험으로 간병비 보장 가능 이학준 기자 입력 2024.04.03. 14:52 간병인이 휠체어에 앉은 환자를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치매 환자나 노인들을 위한 간병 비용이 월 40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간병보험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입하려는 상품이 간병인 지원인지, 간병 비용 지원인지부터 확인해야 원하는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3일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간병비는 370만원으로 2016년보다 50% 증가했다. 간병인 고용 비용은 하루에 12만~15만원으로 알려졌다. 간병 서비스를 매일 이용하면 매달 400만원의 비용이 드는 셈이다. 간병 지옥과 간병 파산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관계부처와 함께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과잉의료 부추기는 실손 '비급여 보장항목' 손본다 [내부링크]

과잉의료 부추기는 실손 '비급여 보장항목' 손본다 이병래 손보협회장 100일 도수치료·비급여주사료 등 남용않도록 약관 개정 추진 "임산부 치료비는 신규 포함" 손해보험협회가 과잉 의료를 부추기는 실손의료보험의 비급여 보장 구조 개선에 적극 나선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3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손보험이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도입된 착한 제도인데 일부에서 잘못 이용되거나 혼란을 불러온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일경제는 실손보험 대해부 기획 시리즈를 통해 의료계 파업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실손보험이 과잉 진료를 부추기며 의료 시장을 왜곡하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이에 협회는 과잉 진료로 보험금 누수가 심각한 3대 비급여 항목인 물리치료·비급여주사료·비급여 자기공명영상(MRI) 보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당국과 협의를 거쳐 표준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도수치료 등에서 중증이 아닌 환자

이병래 손보협회장 “유병력자 실손보험 개편 추진” [내부링크]

이병래 손보협회장 “유병력자 실손보험 개편 추진” 취임 100일 맞아 '4대 미래 핵심전략' 발표 “저출생·고령화, 저성장 등 복합 도전 직면”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3일 오전 취임 100일을 기념해 서울 중구 광화문에서 열린 손해보험협회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4대 미래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윤형준 기자]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시니어 맞춤형 보험을 개발하고 유병력자 실손보험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3일 오전 취임 100일을 기념해 서울 중구 광화문에서 열린 손해보험협회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4대 미래 핵심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손해보험 산업은 현재 유례없는 저출생과 고령화, 경제 전반의 저성장 우려, 그리고 글로벌 경기 불안 지속과 같은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런 변화하는 사회적·경제적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

시속 5 추돌에 뒷목 잡는다고?… ‘나이롱환자’ 잡아낸다 [내부링크]

시속 5 추돌에 뒷목 잡는다고?… ‘나이롱환자’ 잡아낸다 1억 넘는 인체 모형 태우고 추돌 시험하는 보험개발원 연구소 한예나 기자 입력 2024.04.03. 03:00업데이트 2024.04.03. 06:30 artmarkiv, 출처 Unsplash “차량 출발하겠습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경적 소리가 울리자, 1억5000만원짜리 인체 모형(더미)을 태운 그랜저 차량이 13m 앞에 세워진 코나 차량을 들이받았다. 지난 2월 경기 이천시에 있는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자동차 추돌 실험이 벌어진 것이다. 속도는 시속 5km로 빠르지 않았다. 일부러 저속 추돌 실험을 한 것이다. 두 차량의 외관에 작은 흠집 정도가 났을 정도로 피해는 경미했다. 코나 차량의 운전석에 탄 더미는, 기자가 육안으로 봤을 때 거의 흔들리지 않았다. 보험개발원 직원 대여섯 명은 차를 에워싸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안에 설치된 장비도 확인했다. 손상 부위에는 스티커를 붙여 표시해두기도 했다. 보험개발원은 1

발목 아파 입원했는데 코 성형 시술하라니...2천억 떼돈 번 병원들 [내부링크]

발목 아파 입원했는데 코 성형 시술하라니...2천억 떼돈 번 병원들 허위진료·의료쇼핑에 보험사기도 급증 최근 3년새 의료인력 1000여명 적발 병의원·브로커 결탁한 조작도 만연 병원 매출액 30% 환자 알선비 주고 허위 진료차드·진료비 계산서 발행 비급여주사제·물리치료 보험금 지급 동네병원서만 최근 5년새 3배씩 늘어 금융당국은 특별신고기간까지 운영 한 병원의 물리치료 판 [이충우 기자] # A씨는 발목 통증으로 동네 의원을 찾았는데 발목 염좌 진단 후 도수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하며 실손보험 가입 유무를 물었다. 치료 중 성형시술을 시행하면 도수치료 비용으로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는 꼼수를 안내했다. 도수치료는 200만원, 코수술에 300만원의 비용이 발생했고, 이 병원은 모든 금액을 도수치료로 처리해 보험금을 타냈다. B의원을 개원한 박 모의사는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눈밑 지방제거 성형 시술을 시행했다. 이 의사는 환자들에게 ‘옆구리 및 유추부 통증’을 진단하고, 도수치료를 시

성형술 받고 무좀치료 영수증, 실손보험 수십억 챙겼다 [내부링크]

성형술 받고 무좀치료 영수증, 실손보험 수십억 챙겼다 등록 2024.04.03 14:48:01 사무장 병원장 징역 7년-간호조무사 징역 5년 구형 사무장병원 수술실.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성형수술 환자가 무좀과 도수 치료를 받은 것처럼 꾸며 허위 영수증을 발급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무장병원장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 사무장병원에서 무면허로 성형수술을 한 간호조무사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판사 이범용)은 3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부정의료업자) 및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사무장 병원장 A(50대·여)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부정의료업자)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간호조무사 B(50대·여)씨도 함께 법정에 섰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7년과 추징금 2

[고령자 보험 절벽] 단순 의사소견도 고지 대상…이달부터 ‘보험심사’ 문턱↑ [내부링크]

[고령자 보험 절벽] 단순 의사소견도 고지 대상…이달부터 ‘보험심사’ 문턱↑ ‘3개월 이내 질병 진단·의심소견’ 보험사에 알려야 금감원, 고지의무 약관 따른 보험금 분쟁 해소 기대 업계 “곧 병원 갈 환자 허용하겠나…거절 늘어날 수도” 홍석경 기자 입력2024-04-02 05:00 간편심사보험의 고지의무 강화로 고령층의 보험 가입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진은 고령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 모습.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이달부터 ‘간편심사보험’ 가입이 이전보다 까다로워진다. 앞서 정부가 ‘고지의무’ 여부에 따라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질병 ‘의심소견’도 약관에 포함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고령층 수요가 많은 간편심사보험에 고지의무를 강화하게 되면 되레 노인들의 보험 문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다. 1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간편심사보험에서 ‘3개월 이내 질병 진단·의심소견’을 고지의무 사항에 필수적으로 포함한다. 고지의무란

[고령자 보험 절벽] 유병장수 시대 ‘보장 사각지대’ 내몰린 노인들 [내부링크]

[고령자 보험 절벽] 유병장수 시대 ‘보장 사각지대’ 내몰린 노인들 최근 100세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다수의 보험계약은 '80세 만기' 김다정 기자 입력2024-04-02 05:00 안양치매전문요양원 조감도. 사진=안양시 이달부터 ‘간편심사보험’ 가입이 까다로워져 가뜩이나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노인들이 ‘보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100세 시대가 됐지만 만기가 80세 이전에 끝나는 생명보험 계약이 전체 고령자 보험 중 40%에 이를 정도로 장수 대비가 부실하다. 특히 ‘치매보험’은 경도 치매의 경우 보장받기도 어렵고, 앞으로 보험가입도 까다로워져 노후 대비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만기가 80세 이전에 끝나는 생명보험 계약이 전체 고령자 보험 중 40%에 달하고 현재도 경증 치매환자에 대한 보장이 되지 않는 보험이 판매되는 등 고령자 보험의 미비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개발원의 2022년 통계 분석 결과 우리나라 전체 65세

‘좌회전 후 2차로 차선변경’ 보험사기 먹잇감…고의 교통사고 내 3년간 4억원 상당 뜯어내 [내부링크]

‘좌회전 후 2차로 차선변경’ 보험사기 먹잇감…고의 교통사고 내 3년간 4억원 상당 뜯어내 입력 : 2024-04-02 18:08:54 수정 : 2024-04-02 18:08:54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약 4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뜯어낸 보험사기 일당이 검거됐다. 대전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37)씨 등 일당 5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구속, B(31)씨는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나머지 3명은 가담 정도 등을 보완 수사해 송치할 예정이다. 사진 = 뉴시스 이들은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3년간 대전과 인천에서 총 35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금 약 3억8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교차로 좌회전 시 1차로 운전자 대부분이 좌회전하자마자 2차로로 차선 변경을 하는 것을 노리고, 2차로에서 운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고의로 사고를 냈다. 교차로 좌회전을 하고 바로 1차로에서 2차로로 진로 변경을 하면 교차로 통

유령환자에 가짜 포도당주사까지... 요양급여 가로챈 요양병원들 [내부링크]

유령환자에 가짜 포도당주사까지... 요양급여 가로챈 요양병원들 서울의 한 요양병원 장면. <매경DB> 요양병원 1곳·의원 7곳·한방병원 1곳·한의원 3곳…평균 8502만원 있지도 않은 환자가 진료를 받은 것처럼 꾸미거나 투여하지 않은 처방제를 진료기록부에 작성하는 식으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12곳의 명단이 공개됐다. 2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허위로 청구한 요양기관 명단을 복지부 홈페이지에 6개월간 공표한다고 밝혔다. 공표된 요양기관은 12곳으로 요양병원 1곳, 의원 7곳, 한방병원 1곳, 한의원 3곳이다. 명단 공개 대상은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가 결정한다.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받아 간 요양급여비용중 거짓청구금액이 20%를 넘어 업무정지나 과징금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중 심사를 걸쳐 선정된다. 명단공개 기관은 사전 통지를 받고 20일 동안 소명 기회가 주어졌지만, 재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owenbeard, 출처 Unspla

보험사 부지급률 가장 높은 곳 손보는 하나·AIG, 생보는 BNP파리바 [내부링크]

보험사 부지급률 가장 높은 곳 손보는 하나·AIG, 생보는 BNP파리바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4.02 07:18 homajob, 출처 Unsplash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하나손보 등이 지난해말 보험사 중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보다 실손보험이나 배상책임보험 등 실제 발생한 손해액을 보장하는 상품을 보유한 손해보험사 부지급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손해보험사의 평균 보험금 부지급률은 1.46%로 전년 대비 0.04%포인트 개선됐다. 부지급률이란 전체 부지급건수를 보험금 청구건수로 나눈 비율을 뜻한다. 개별사로는 하나손해보험이 1.95%로 가장 높았다. 다만 전년 대비 0.36%포인트 개선됐다. 이어 AIG손해보험이 1.79%로 뒤를 이었다. 다만 하나손보와 AIG손보는 부지급건수가 각각 356건, 656건으로 대형사 1~2만건 대비 현저히 적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당사

[단독] 항공기 지연 시 보상하는 ‘지수형 보험’ 1호 상품 연내 나온다[머니뭐니] [내부링크]

[단독] 항공기 지연 시 보상하는 ‘지수형 보험’ 1호 상품 연내 나온다[머니뭐니] 2024.04.02 16:29 항공기 지연 ‘늦은 만큼 보상하는’ 상품 보험개발원에서 참조순보험요율 만들어 금감원 신고 수리 절차…연내 출시 예정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항공기 지연을 보상하는 ‘지수형(파라메트릭) 보험’ 1호 상품이 연내 나온다. 지수형 보험이란 객관적 지표를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해외에서는 이미 활성화돼 있으나, 국내에선 도입된 바 없다. 이에 따라 지수형 보험 출시 시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지수형 보험 1호 상품이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이 참조순보험요율(참조요율)을 만들어 금융당국에 신고 수리 절차 중이다. 참조요율은 보험개발원이 보험사의 경험통계 등을 기초로 산출한 업계 평균보험요율로, 보험료 산정기준이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수형 보험은 이미 해외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라며 “

[김덕용의 바른 보험] 진화하는 암보험 세부보장 약관확인은 필수 [내부링크]

[김덕용의 바른 보험] 진화하는 암보험 세부보장 약관확인은 필수 단순히 보장이 많다고 무조건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아냐 김덕용 필진페이지 nci, 출처 Unsplash nci, 출처 Unsplash 과거에 비해 좋아진 치료 기술과 더불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는 신약들로 완치률이 높아지고 있는 암은 초기에만 잘 발견해도 이젠 더 이상 두려움의 질환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치료에 대해 희망적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예우에 따라 아직도 힘든 치료의 길을 걸어야 하는 암들도 있지만 과거에 비해 좋아진 치료법들이 각종 암의 완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암보험도 과거에 비해 상당히 진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히 암진단비와 암수술비·암(직접치료)입원비를 비롯 항암방사선치료비만 가입했던 과거와 달리 세분화된 암(직접치료)통원비, 다양한 항암치료비 보장과 세분화된 암진단비들이 대표적인 예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품을 잘 구분해 가입하면 되기에 나

단기납 종신보험 특약 탑재로 활로 모색하는 보험사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특약 탑재로 활로 모색하는 보험사 재가·시설·생활비 보장부터 무심사까지 옵션 탑재하고 문턱 낮춰 활로 모색 종신→연금 전환 특약도 속속 출시 보장성·저축성 경계 갈수록 모호해진다 이학준 기자 입력 2024.04.02. 11:33업데이트 2024.04.02. 17:38 왼쪽부터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사옥 전경. /각 사 제공 생명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에 각종 혜택을 보장하는 특약을 탑재하면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금융 당국의 제재로 상품성이 떨어지자 보장을 확대하며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특히 단기납 종신보험의 목적과는 정반대로 여겨지던 노후 대비 관련 특약도 쏟아지고 있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5년 또는 7년까지 매월 보험료를 내고 10년이 되는 시점에 계약을 해지하면 낸 보험료의 130~135%를 돌려주는 상품이었다. 고객 사망 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전통적인 종신보험과는 달리, 일정 시점에 계약을 해지하면 은행 예·적금 이상의 수익을 볼 수 있도

메리츠화재, '설계매니저' 블랙홀로… 3개월새 110명 흡수했다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설계매니저' 블랙홀로… 3개월새 110명 흡수했다 제3보험 시장 공략해 삼성화재 넘고 1위 목표 전민준 기자 2024.04.02 | 15:51:13 메리츠화재가 설계매니저를 공격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설계매니저 영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제3보험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구상하고 있다. 사진은 메리츠화재 강남 사옥./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보험 설계매니저의 블랙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다른 보험사보다 고액의 급여를 지급한다는 것 때문에 경쟁사에서 근무하는 인재들의 대거 이동이 전망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메리츠화재는 3개월 동안 설계매니저를 110명 충원해 750여명까지 확보했다. 메리츠화재는 설계매니저를 지속적으로 충원해 소속 GA(법인보험대리점)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메리츠화재 일부 GA(법인대리점)에서 신입 설계매니저에게 6개월 간 지급하는 최대 월급은 350만원으로 경쟁사보다 100만원 높다. 보험 설계매니저에

[보험설계사 대이동]'전속→GA'…GA설계사 20만 육박 [내부링크]

[보험설계사 대이동]①'전속→GA'…GA설계사 20만 육박 최동현기자 입력2024.04.02 06:10 수정2024.04.02 10:40 생명·손해보험 전속설계사는 10% 감소 고액 연봉·인센티브에 GA로 대거 이탈 실적채우기 과당경쟁 등 부작용도 국내 보험사들이 지난해 13조3000억원의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냈다. 보험사들은 호실적의 주요 배경에 대해 지난해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맞춰 수년 전부터 조직을 정비하고 영업전략을 새롭게 짰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보험영업의 최전선엔 설계사들이 있다. 보험은 타 업권과 다르게 아직 설계사를 통한 대면가입률이 절대적이라 이들의 맨파워가 보험사 실적을 가르는 핵심이다. 설계사 '전속'→'GA' 대이동 보험설계사는 크게 삼성생명과 같은 보험사 소속 설계사와 보험사의 자회사나 독립법인으로 운영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로 나뉜다. 업계에선 이를 '전속'과 '비전속(GA설계사)'으로 구분한다. 명함에 '한화생명'

[제보는Y] 책임보험만 가입한 기초수급자...'한의원 108번 병원비' 물어낼 판 [내부링크]

[제보는Y] 책임보험만 가입한 기초수급자...'한의원 108번 병원비' 물어낼 판 2024.04.02. 오전 04:35 kadh, 출처 Unsplash [앵커] 오토바이 접촉사고를 낸 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손해보험사에서 청구한 보험금 수백만 원을 물어내야 하는 딱한 상황이 있어서 저희 YTN이 취재를 해봤는데요.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피해 차량 운전자가 1년 8개월 동안 한의원만 무려 108번 다니면서 누적된 통원치료비와 합의금 명목인데, 오토바이 책임보험만 든 게 화근이었습니다. 제보는 Y, 김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멀리 3차로에 보이는 배달오토바이 한 대. 2차로 진입 후 곧바로 1차로로 들어오다가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과실비율 2:8, 피해자로 인정된 승용차 운전자는 전치 2주의 척추 염좌 진단을 받고 병원에 다녔습니다. 딱 1번 양방병원에 간 걸 제외하고는 한의원에서만 108번 통원치료를 받았습니다. benjamin_1017, 출처 Unsplash 약 1

'고지의무' 바로 알기 - 계속하여 7일 이상 치료 [내부링크]

'고지의무' 바로 알기 - 계속하여 7일 이상 치료 유수원 손해사정사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고지의무는 '보험 계약 전 알릴의무'를 말한다. 보험 가입 이전 보험회사에 알려야 하는 중요한 사항이다. 중요한 사항은 보험 계약 체결에 영향을 미칠 수준을 말한다. 실무적으로 보험회사가 미리 작성한 청약서 질문사항이 중요한 사항, 즉 고지의무가 된다. 표준체 건강보험을 가입할 때 가장 많이 혼란을 겪는 질문은 오늘 주제와 같다. "최근 5년 이내 계속하여 7일 이상 치료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단서로 "계속하여란 같은 원인으로 치료 시작후 완료일까지 실제 치료한 일수를 말합니다"라고 표기되어 있다.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 소비자가 위 질문을 얼핏 생각해 보면 5년 동안 7번 이상 치료받은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를 알아본다. 첫 번째. '계속하여' 이해, 2024년 4월 가입 기준으로

'콩' 받혀도 40주 치료…내 보험료 줄줄 샌다 [내부링크]

'콩' 받혀도 40주 치료…내 보험료 줄줄 샌다 입력2024-04-02 18:00:17수정 2024.04.02 18:00:17 박성호 기자 갈 때까지 간 '한방 과잉진료' 작년 손보 '빅3' 치료비 8633억 한방병원만 6891억…80% 육박 1인당 100만원 양방의 3배 달해 "경상환자 합리적 보상기준 필요" viewer 지난해 1월 앞에 서 있던 자동차를 살짝 들이받았던 A 씨는 상대방의 치료 기간과 치료비를 보험사에서 듣고 아연실색했다. 수리비는 73만 원에 불과했지만 피해자는 ‘경·요추 염좌’ 진단을 받고 모 한의원에서 13일간 입원한 뒤 68회 통원 치료를 받아 진료비가 720만 원이나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이 한의원은 사고 피해자에게 18회나 추가 진단서를 발급해주면서 장기 치료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viewer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한방병원의 과잉 진료가 매년 심각해지고 있다. 양방병원에서는 3~4주면 치료가 가능한 염좌

“이혼할 때 아내가 보험금·분양권 숨겼다”…재산분할 다시 될까? [내부링크]

“이혼할 때 아내가 보험금·분양권 숨겼다”…재산분할 다시 될까? [사진 = 픽사베이] 아내가 과거 이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재산을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 돼 재산분할을 다시 하고 싶다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따르면 A씨는 재테크를 좋아한다는 B씨와 연애를 시작해 결혼에 이르게 됐다. B씨는 결혼하자마자 돈 관리를 명목으로 A씨의 월급을 모두 가지고 갔다. 부동산과 자동차 명의도 바꿨다. A씨는 한 달에 30만원씩 용돈을 받았다. A씨는 자신의 월급과 재산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없었다. 이에 A씨가 재산을 공동명의로 바꾸자고 요구했지만 B씨는 자신을 의심하는 거냐고 화를 내며 A씨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A씨와 B씨 간 갈등이 지속되면서 두 사람은 협의 이혼을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재산 분할에 대한 합의서도 작성했다. 이혼해 별거한 지 2년이 지났을 무렵 A씨는 B씨가 보

애물단지에서 효자로…자동차보험 영업 경쟁 [내부링크]

애물단지에서 효자로…자동차보험 영업 경쟁 특약 신설·보장 확대 마케팅 치열 운행 적은 고객 보험료 할인 혜택 2024-04-01 14:53:38 ㅣ 2024-04-02 08:17:56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에 각종 특약을 신설하거나 보장을 확대하며 영업 경쟁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면서 대폭 떨어졌던 손해율이 소폭 오름세에 있으나 여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인 만큼 우량고객 확보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보업계 '빅4'로 불리는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85.2%입니다. 이들 보험사의 점유율은 2020년 84.7%에서 2022년 84.9%로 꾸준히 오르는 추세인데요.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은 지난 2018년 이후 줄곧 영업손익 적자를 기록해 온 자동차보험은 2021년을 기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이후 2022년 4780억원, 지난해 상반기 5559억원의으로 흑자 행진을 이

동네 선후배 11명 몰려다니며 '쿵쿵쿵'…1.5억 '보험빵' 항소했지만 [내부링크]

동네 선후배 11명 몰려다니며 '쿵쿵쿵'…1.5억 '보험빵' 항소했지만 강서구 일대서 고의로 교통사고 낸 후 보험금 챙겨 일단 11명 중 7명 항소…5명 기각 2명만 감형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2024-03-31 07:30 송고 | 2024-03-31 14:07 최종수정 News1 DB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지급받는 이른바 '보험빵' 사기를 저지른 20대 초반 일당이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재판부가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았다. 보험사기로 인해 선량한 다수의 보험 가입자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는 점에서 엄격한 잣대를 적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임민성)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23)와 D 씨(22), E 씨(22), F 씨(20), G 씨(20)의 항소를 기각했다. A 씨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D 씨와 E 씨는 징역 8개월, 나머지 2명은 벌금 500만원은 선고받은 바 있다. A 씨를

[보험설계사 대이동]'전속→GA'…GA설계사 20만 육박 [내부링크]

[보험설계사 대이동]①'전속→GA'…GA설계사 20만 육박 최동현기자 입력2024.04.02 06:10 수정2024.04.02 10:40 생명·손해보험 전속설계사는 10% 감소 고액 연봉·인센티브에 GA로 대거 이탈 실적채우기 과당경쟁 등 부작용도 AD 국내 보험사들이 지난해 13조3000억원의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냈다. 보험사들은 호실적의 주요 배경에 대해 지난해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맞춰 수년 전부터 조직을 정비하고 영업전략을 새롭게 짰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보험영업의 최전선엔 설계사들이 있다. 보험은 타 업권과 다르게 아직 설계사를 통한 대면가입률이 절대적이라 이들의 맨파워가 보험사 실적을 가르는 핵심이다. 설계사 '전속'→'GA' 대이동 보험설계사는 크게 삼성생명과 같은 보험사 소속 설계사와 보험사의 자회사나 독립법인으로 운영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로 나뉜다. 업계에선 이를 '전속'과 '비전속(GA설계사)'으로 구분한다. 명함에 '한화

[단독] “백옥주사 마늘주사 추천하더니”…동네병원 2491억 꿀꺽 ‘실손 블랙홀’ 됐네 [내부링크]

[단독] “백옥주사 마늘주사 추천하더니”…동네병원 2491억 꿀꺽 ‘실손 블랙홀’ 됐네 비급여주사제 처방 남발 개원의 돈벌이 수단 전락 의료시스템 왜곡 부추겨 주사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게없음. [박형기 기자] 동네의원을 비롯한 1차병원에서 지급한 비급여주사제 관련 보험금이 최근 5년새 3.7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증가했다. 2018년 이후 매년 1조원이 넘는 비급여 보험금을 지급하는 물리치료(도수치료·체외충격파·증식치료) 항목도 같은기간 지급규모가 3.2배 늘었다. 이처럼 실손보험이 과잉진료나 의료쇼핑, 보험사기를 통해 개업의의 소득보전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필수의료 인력 유출을 부추기고 결국 의료편중과 의료대란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매일경제가 4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보) 실손보험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비급여주사제 항목에 지급한 보험금은 3229

코성형이 도수치료 둔갑 …'진단서 위조' 보험사기만 한해 2천억 [내부링크]

코성형이 도수치료 둔갑 …'진단서 위조' 보험사기만 한해 2천억 의료사기 활개치는 실손보험 실손보험 악용한 과잉진료 의료인 매년 1천명 사기 적발 보험 브로커 결탁 사례 만연 병원매출 30% 알선비로 주고 허위차트·보험 청구서 발행 비급여주사제 보험금 증가율 동네병원이 대학병원 4.5배 실손보험 대해부 A씨는 발목 통증으로 동네의원을 찾았는데 의사가 발목 염좌로 도수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하자 병원에선 실손보험 가입 유무를 물었다. 치료 중 성형시술을 시행하면 도수치료 비용으로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는 꼼수를 안내했다. 도수치료는 200만원, 코수술에 300만원의 비용이 발생했고, 이 병원은 모든 금액을 도수치료로 처리해 보험금을 타냈다. B의원을 개원한 박 모 의사는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눈밑 지방 제거 성형시술을 시행했다. 이 의사는 환자들에게 '옆구리 및 요추부 통증'을 진단하고, 도수치료를 시행한 것처럼 진료차트를 꾸며 진료비계산서를 발급했다. 환자 69명이 보험사 12곳

보험사기 예방, 법으론 역부족 … 보험사 AI 탐지 동원 '각자도생' [내부링크]

보험사기 예방, 법으론 역부족 … 보험사 AI 탐지 동원 '각자도생' 의료·보험인 가중처벌 제외 솜방망이 처벌론 차단 못해 "면허취소 등 행정제재 강화" jessedo81, 출처 Unsplash 실손보험 대해부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8년 만에 개정돼 오는 8월 시행되지만 보험사기를 근절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사기 알선·권유 금지와 금융당국의 자료 제공 요청권 등이 신설된 것은 고무적이지만, 핵심 중 하나인 보험사기를 저지른 보험업 관련 종사자나 의료인 등에 대한 가중처벌과 명단 공표가 빠졌기 때문이다. 보험사 관계자는 "브로커를 잡는 데는 어느 정도 효과적일 수 있다"면서도 "보험업 종사자나 의료인 등처럼 전문 지식이나 특정 지위를 이용해 보험사기를 저지르는 사례는 여전히 적발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보험사기는 위·변조, 증거 인멸, 의료법 위반 등 다양한 범죄와 얽혀 복합적으로 나타날 뿐 아니라 보험설계사, 손해사정사, 의료인 등도 가담하면서

“비급여 진료·車사고 뻥튀기… 모두 보험사기” [내부링크]

“비급여 진료·車사고 뻥튀기… 모두 보험사기” 강신 기자 입력 2024-04-02 03:14 업데이트 2024-04-02 06:39 지난해 1조 1164억·10만여명 적발 사고 내용 조작이 전체 59.3% 차지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보험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일반인의 보험사기 연루 위험성도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일 생명보험협회와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전년 대비 364억원 불어난 1조 1164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적발 인원도 6843명 늘어 10만 9522명을 기록했다. 흔히 보험사기 하면 사망보험금을 노린 살인·방화 또는 거액의 사고보험금을 노린 고의적 교통사고 등을 연상하지만, 생계형 보험사기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만연해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진단서 등을 위변조해 치료비 등을 과장 청구하는 ‘사고 내용 조작’이 전체 보험사기의 59.3%(6616억원)를 차지했다. homajob, 출처 Unspla

“백내장으로 하루 입원해도 보험금 줘야” 롯데손보, 손배소 사실상 패소 [내부링크]

“백내장으로 하루 입원해도 보험금 줘야” 롯데손보, 손배소 사실상 패소 롯데손보, ‘백내장 1일 입원 후 보험금 수령’ 20명에 손배소 “1~2시간 치료 받아 입원 치료 아냐” 주장 法 “입원 치료 여부 회사가 심사해 보험금 지급한 것” 홍인석 기자 입력 2024.04.02. 16:43 서울의 한 안과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는 관련 없음. /조선DB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이 백내장 수술로 하루 입원한 뒤 보험금을 타간 환자 20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1명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롯데손보는 하루짜리 입원은 입원 치료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입원 치료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합의9부(부장판사 성지용 백숙종 유동균)는 지난달 28일 롯데손보가 보험계약자 20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1심 법

"신의료기술 치료 주의해야…실손보험금 못 받을 수도" [내부링크]

"신의료기술 치료 주의해야…실손보험금 못 받을 수도" 최한종 기자 입력2024.04.02 16:08 수정2024.04.02 16:08 무릎 줄기세포 주사, 전립선결찰술 등 병원 권유 무조건 받아들이면 '낭패' 치료대상에 해당하는지 반드시 확인을 nci, 출처 Unsplash 무릎 골관절염으로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받던 김모씨는 최근 주사 치료를 받았다. 비용이 만만치 않았지만 “보험 처리가 가능하다”는 병원 측 말을 믿었다. 하지만 김씨는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 김씨는 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인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별도 특약에 가입돼 있지 않아서다. 이처럼 무릎 줄기세포 주사나 전립선결찰술 등 신의료기술로 고가의 치료를 받다가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치료비가 만만치 않은 만큼 실손보험 처리가 가능한지 정확하게 살펴봐야 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도수치료 무료 제공, 치료비 할인 등의 제안에 현혹되거나 실손보상이 가능하다는 의사 말만 믿고 고가의 신의료기술 치

1년 넘게 주인 안나타나…13억6584만원 휴면보험금 미스터리 [내부링크]

1년 넘게 주인 안나타나…13억6584만원 휴면보험금 미스터리 “원권리자 사망 가능성도”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단일 건으로 최대 규모인 14억원에 달하는 휴면보험금의 원주인이 1년 넘게 나타나지 않으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일 휴면예금(휴면보험금 포함)을 관리하고 있는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에 따르면 이날 현재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 중 단일 건으로 가장 큰 금액은 13억6584만3166원으로 휴면보험금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휴면보험금은 지난 2022년 12월말 서금원에 출연된 후 1년 넘도록 찾아가지 않고 있다.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에는 별도 이자가 붙지 않기 때문에 그 존재를 알고 있다면 빨리 찾아가는 게 좋다. 이와 관련 서금원 관계자는 “휴면예금이나 휴면보험금이 서금원에 출연되기 전까지 은행, 보험사 등 금융회사가 원권리자에게 찾아주기 위한 캠페인과 안내 홍보물 등을 강하고 있다”며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서금원에 출연된 후 1년 넘도록

교통사고 당한 건 난데..회사가 보험금 수령? '단체보험' 개선 [내부링크]

교통사고 당한 건 난데..회사가 보험금 수령? '단체보험' 개선 근로자의 업무 외의 일로 인한 '단체보험' 보험금이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됩니다. 금융소비자가 상속재산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도 줄어듭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일) 공정금융 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2개 과제를 심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근로자의 업무 외 재해로 인한 단체보험 보험금이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될 수 있도록 개선됩니다. 단체보험은 근로자의 사망, 후유장애, 실손의료비 등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입니다. 그러나 보험수익자를 근로자가 아니라 기업(또는 사업주)으로 지정하는 경우도 상당해, 근로자와 사업주 간 보험금 수령 관련 다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guiccunha, 출처 Unsplash 예컨대 민원인 A씨는 근로자(피보험자)로서 기업 휴무일에 업무 외 용무로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여 보험금(4,800만 원)을 청구했지만, 기업이 보험

상속 금융재산 인출 쉽게…단체보험 보험금 근로자 직접 청구 [내부링크]

상속 금융재산 인출 쉽게…단체보험 보험금 근로자 직접 청구 금감원, '공정금융 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 상속인 제출서류 공통기준 마련 단체상해보험 보험약관 개선 등록 2024-04-01 오후 3:30:27 수정 2024-04-01 오후 3:30:27 김국배 기자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부산에 거주하는 A씨는 사망한 부친 명의의 신용거래 증권 계좌를 정리하려 했다. 그러나 서울에만 지점이 있는 증권 회사에 직접 방문해야 계좌 정리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해외 시민권자인 B씨는 사망한 모친 명의의 상속 금융 재산 인출을 보험회사에 요청했다가 ‘외국 변호사의 공증을 받은 위임장’, ‘변호사 자격증 사본’ 등의 서류까지 요구받았다. 상속 금융 재산은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금액이었다. 1일 금감원은 제3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어 상속 금융 재산 인출 관련 소비자 불편 해소 등 2개 과제의 개선 방안을 심의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금융 소비자가 상속

내달부터 동물병원·펫샵에서도 장기 펫보험 가입 가능 [내부링크]

내달부터 동물병원·펫샵에서도 장기 펫보험 가입 가능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31 12:00 수정 2024.03.31 12:00 금감원,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 개정 7월부터는 군장병 실손보험 중지·재개 제도 도입 동물병원에서 치료 중인 강아지(이음동물의료센터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다음달부터 동물병원이나 펫샵 등에서도 1년 이상의 장기 펫보험을 팔 수 있다. 오는 7월부터는 군장병이 복무 기간 중 불필요한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도록 실손보험을 일시 중지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소비자의 선택권 제고 및 합리적인 보험계약 관리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parttimepotraits, 출처 Unsplash 먼저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해 동물병원과 펫샵 등에서 판매 가능한 반려동물보험 상품범위를 확대한다. 현재는 동물병원, 펫샵 등 간단손해보험대리점이 판매 가능한 반려동물보험의 보험기간

삼성이 잠자던 메리츠화재 깨웠나...김중현號 ‘공격 앞으로’ [내부링크]

삼성이 잠자던 메리츠화재 깨웠나...김중현號 ‘공격 앞으로’ 설계매니저 110명 충원 ‘업계 최대 규모’ 보험료 부담 적은 상품 출시 ‘넛지 전략’ 여지훈 승인 2024.04.01 10:00 | 최종 수정 2024.04.01 11:14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메리츠화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모양새다. 김중현 대표 취임에 맞춰 '업계 최고를 향한 경주'를 시작했다는 관측이다. 설계매니저를 대폭 충원한데 이어 경쟁력을 끌어올린 상품을 출시하고 나선 것이 배경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올해 들어 110명의 설계매니저를 신규로 충원, 지난달 전략채널에 배치했다. 이로써 메리츠화재의 설계매니저 수는 약 750명에 이르게 됐다. 설계와 영업의 분담을 통해 상품 판매의 효율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전략채널은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의미한다. 설계매니저는 보험설계사의 설계 업무를 대행하거나 지원하는 보조 인력이다. 주로 수십 개 보험사의 상품

암 이어 종신건강까지… 제3보험 겨눈 교보생명, 신상품 총공세 [내부링크]

암 이어 종신건강까지… 제3보험 겨눈 교보생명, 신상품 총공세 주요 질병·수술 평생 보장 및 중복보장 전민준 기자 2024.04.01 | 10:26:14 교보생명이 제3보험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신상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사진은 교보생명 광화문 사옥./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제3보험 시장을 겨냥한 신상품 총공세를 시작했다. 올해 초 교보생명은 암보험, 뇌·심장보험에 이어 종신보장 건강보험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건강보장 상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1일) 교보생명은 3대 질병을 포함한 주요 질병과 수술을 평생 보장하고 치료 후에도 매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교보평생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주계약에서 주요 질병 및 수술,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일상생활장해상태와 중증치매까지 23종의 질병·수술을 평생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존기간 보험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사망보장을 없앤 대신 진단보험금을 극대화했다. 또한 가입 시

"일 단위 보장 가능합니다" 삼성생명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 출시 [내부링크]

"일 단위 보장 가능합니다" 삼성생명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일상생활 속 위험을 보장해주는 '삼성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일상생활 속 위험을 보장해주는 '삼성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제품 및 서비스 구매와 함께 보험가입이 가능한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으로, 삼성생명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하는 생활 밀착형 임베디드 보험 상품이다. 예를 들어 여행 플랫폼에서 여행상품 구매시 플랫폼 내 임베디드 보험의 가입을 통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할 수 있다. '삼성 굿데이 일상생활플랜보험'은 주보험에서 재해를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담보를 세분화한 32종의 특약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조립형 구조로 설계됐다. homajob, 출처 Unsplash 재해로 인한 사망∙장해부터 수술, 입원, 응급실 내원 등 다양한 사고에 대한 보장을 제

기대수명 늘자 유병자 보험 관심↑ [내부링크]

기대수명 늘자 유병자 보험 관심↑ 80세 이후 암 보장 상품 출시 2024-04-01 00:00:00 ㅣ 2024-04-01 08:10:33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유병장수' 시대에 발맞춘 보험상품이 늘고 있습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사망률 개선 효과를 반영해 개정된 제10회 경험생명표가 내달부터 적용됩니다. 경험생명표는 생명보험사 고객의 성별·연령·사망률·사고율 통계가 기반인데요. 3~5년 단위로 경험생명표가 개정되면 보험료 산출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번에 적용되는 경험생명표는 5년 전 기준보다 기대수명이 남녀 각각 2.8세, 2.2세가 증가했는데요. 기대수명이 증가하면 노후에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더 커집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기대수명이 증가한 경험생명표를 적용할 경우 누적 암 발생자 수는 80세 이후부터 증가폭이 커집니다. 수명이 증가한 만큼 암이 발생한 고령자도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jonecohen, 출처 Unsplash 특히 여성의 경

[오동근의 ‘보험맹 탈출하기’]‘꿀팁’ 따라 했다가 전과자가 된 엄마 [내부링크]

[오동근의 ‘보험맹 탈출하기’]‘꿀팁’ 따라 했다가 전과자가 된 엄마 homajob, 출처 Unsplash 2년 전 아이의 아토피 치료 목적의 보습크림을 병원에서 처방받은 후 재판매해 차익을 편취하는 사건이 크게 대두된 적이 있다. 단순히 생각해서 보습크림은 화장품이니 필요한 사람에게 재판매하는 게 왜 불법이며 이를 판매한 평범한 주부들이 전과자가 되었을까? 실손보험에 가입한 A씨는 병원에서 아이 아토피 치료 목적으로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를 구매한 뒤 이를 온라인 중고거래를 통해 판매하였다. A씨는 실손보험을 청구해 구매금액의 80%를 보험사로부터 보상받은 후 일부는 사용하고 나머지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해 차익을 편취한 것이다. 흔히 MD크림(Medical Device)으로 알려진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는 일반 화장품과 달리 의료기기로 분류되어 병원에서 비급여 처방을 받은 뒤 실손보험 처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개당 3만5000원가량 문제의 크림을 처방받고

견인되는 내 차에 치어 사망한 경우 자동차상해보험금 [내부링크]

견인되는 내 차에 치어 사망한 경우 자동차상해보험금 뉴제주일보 승인 2024.03.31 19:10 이명헌 손해사정사 자동차보험의 자동차상해담보는 피보험자가 피보험자동차의 운행으로 인한 사고로 죽거나 상해를 입은 경우 손해를 보장한다고 자동차보험약관에 규정하고 있다. A씨는 불법 주차로 주차단속에 걸리고 견인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본인 자동차 스타렉스가 견인차에 한쪽은 들어 올려졌고 다른 두 바퀴는 도로를 구르는 상태로 견인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A씨는 이를 제지하기 위하여 견인차와 본인 차량 사이에서 견인차의 뒷부분을 한 손으로 잡고 달리면서 정지하라는 취지로 손짓을 하면서 달리는데 견인차의 속도가 높아지자 넘어지면서 본인 자동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하여 병원으로 후송되었는데 사망하게 되었다. artmarkiv, 출처 Unsplash 유족은 망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자동차상해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보험회사는 자동차보험 자동차상해의 약관에 규정한 운행으로 인한 사고가 아니라고 판단

보험사 지점장이라고 속여 사기친 보험설계사 실형 [내부링크]

보험사 지점장이라고 속여 사기친 보험설계사 실형 기사입력 : 2024년03월31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3월31일 08:00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자신을 보험회사 지점장이라고 속이며 수억을 사기친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백두선 판사)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 A(56)씨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 법원 로고 [사진=뉴스핌 DB] 보험설계사인 A씨는 지난 2021년 6월쯤 B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스스로를 보험회사의 지점장이라고 소개한 A씨는 B씨에게 보험설계사만 가입할 수 있는 특별 보험 가입을 소개했다. 그러나 A씨는 보험회사 지점장이 아니었으며 특별 보험 역시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에 속아넘어간 B씨는 수십회에 걸쳐 A씨에게 3억 4955만원 상당을 건넸다.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재판부는 "A씨가 장기간 동안 B씨를 속여서 돈을

“빚 많아 상속 포기했는데, 5억 보험금은 내 돈”…상속전 ‘이것’ 하세요 [내부링크]

“빚 많아 상속 포기했는데, 5억 보험금은 내 돈”…상속전 ‘이것’ 하세요 작년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27만건 달해 대법원 “상속인 사망보험청구권은 고유재산” [사진 = 연합뉴스] #김 모씨의 아버지는 큰 빚을 지고 돌아가셨다. 이에 A씨는 상속을 포기 했는데, 이후 아버지가 5억원 상당의 종신보험에 가입돼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됐다. 김씨는 상속을 포기했던 터라 해당 보험금 5억원은 못받을 것으로 생각하고, 보험금 청구를 포기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상속인에 대한 보험청구권은 고유재산”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즉 상속을 포기한 경우에도 사망 보험금 5억원은 모두 받을 수 있었다는 얘기다. #직장인 이모 씨는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면서 상속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씨는 아버지의 금융거래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선뜻 상속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알지 못 했던 채무가 불쑥 나올 경우 상속으로 인한 막대한 손해가

시청자 정보 보험대리점에 전달한 방송사…法 "시정조치 정당" [내부링크]

시청자 정보 보험대리점에 전달한 방송사…法 "시정조치 정당" 등록 2024.03.31 09:00:00 자산컨설팅 방송 상담자 정보 제공해 방송사 측 "동의 받았고 대가성 없다" 法 "마케팅 이용 몰랐을 것…처분 적법" [서울=뉴시스] 시청자의 상담정보를 법인보험대리점(GA)에 전달한 방송사에 내려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시정조치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사진은 서울가정법원·서울행정법원 (사진=대법원 제공) 2024.03.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시청자의 상담정보를 법인보험대리점(GA)에 전달한 방송사에 내려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시정조치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A방송사가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조치 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을 지난 1월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사는 앞서 2016년부터 모 자산컨설팅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이 화면에 표시된 상담

경찰, 오늘부터 100일간 보험사기·음주운전 집중단속 [내부링크]

경찰, 오늘부터 100일간 보험사기·음주운전 집중단속 등록 2024.04.01 06:00:00수정 2024.04.01 09:17:30 4월1일~7월9일 특별수사 기간 운영 보험사기 범죄, 상습 음주운전 단속 음주운전 차량 압수…방조범도 처벌 [서울=뉴시스] 음주단속 현장.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경찰이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주요 교통범죄인 교통사고 보험사기와 상습 음주운전을 1일부터 100일간 집중 단속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부터 오는 7월9일까지 100일간 특별수사 기간을 운영하고 보험사기 범죄와 상습 음주운전 위반자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은 교통사고 보험사기가 범죄 수법 학습이 쉽고 접근 방벽이 낮은 만큼 강도 높은 단속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경찰은 지난 3년(2021년~2023년)간 총 7947건의

이물질 안 꺼내고 수술 끝낸 안과 의사... "보험금 수억 탔다" [내부링크]

이물질 안 꺼내고 수술 끝낸 안과 의사... "보험금 수억 탔다" 곽주현기자입력2024.04.01 04:30수정2024.04.01 10:196면 [의료 둔갑, 보험사기] 대법 판결 후 보험금 수령 '꼼수' 보험사, 의사와 합의하고 고발 포기 "안 드러난 보험사기 훨씬 많을 것"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남에서 안과를 운영하는 의사 A씨는 2022년 6월 이후 백내장 수술법을 변경했다. 환자가 수술을 받고 바로 퇴원하더라도 입원 보험금을 받아내기 쉬웠던 전과 달리 2022년 대법원 판결 이후 '진짜 입원'을 증명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2,000만~5,000만 원을 받던 수술비는 회당 20만~30만 원의 통원치료비로 대체됐다. 백내장 수술로만 월 수십억 원에 달했던 수입은 수천만 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A씨는 수술이 끝난 환자를 '입원이 필요한 상태'로 바꾸기로 결심했다. 대상은 내원 환자 중 '비급여 다초점렌즈 백내장 수술'을 보장해 주는 실손보험 가입자였다. A

의사말 듣고 무릎주사 맞았다가 ‘날벼락’…환자·의사·보험사 말 들어보니 “다 일리 있다고?” [내부링크]

의사말 듣고 무릎주사 맞았다가 ‘날벼락’…환자·의사·보험사 말 들어보니 “다 일리 있다고?” [어쩌다 세상이] 치료 후 입원 필요 여부·KL등급 평가 등 이해당사자 의견 차이 좁히기 어려워 보험금 지급 놓고 다툼 여지 지속될 듯 Chat GPT에서 만든 이미지. ‘보험금 이미지’ 를 보여달라는 명령어를 입력했다.[사진 제공 = Chat GPT]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상이 된다는 의사 말만 믿고 고가의 신의료기술 치료를 받았다가 뜻하지 않은 보험금 분쟁을 겪는 보험소비자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지난해 7월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무릎 줄기세포 주사치료 관련 얘기입니다. 보험소비자인 환자, 주치의인 의사,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보험사 얘기를 들어보면 모두 나름의 이유는 다 있어 보입니다. 어느 정도 일리 있는 얘기를 하는 셈이죠. 무릎 줄기세포 주사치료 뭐길래 이 치료는 골반 근처의 장골능에서 골수를 채취해 분리한 줄기세포를 주사를 통해 무릎관절에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정식 명

"정상 진료와 의료 사기 한 끗 차이... 입증도 처벌도 어렵다" [내부링크]

"정상 진료와 의료 사기 한 끗 차이... 입증도 처벌도 어렵다" [의료 둔갑, 보험사기] 의료 전문성 탓 적발 어려워 "제보 의지" 보험사기, 일반 사기보다 처벌 약하고 사기 가담 의료인, 보상하면 벌금형 그쳐 게티이미지뱅크 전문 영역이다 보니 '정상 진료였다', '그땐 그랬다'고 하면 따져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보험사 조사부문 담당자 보험사기에 의료인이 가담하는 가장 큰 유인은 '적발되기는 쉽지 않은데 수익은 즉각적'이라는 점이다. 수많은 보험금 청구 서류들 사이에서 정상 진료와 보험사기를 위한 허위 또는 과잉 진료를 구분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이렇다 보니 의료인이 보험사기를 방조하는 것을 넘어 아예 사기의 판을 짜는 사례가 드물지 않은 현실이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박철현 한국보험범죄문제연구소 소장은 "자동차 사고 같은 대물 사고는 증거물이 남으니 분석하기 쉬운 반면, 대인 관련 보험사기는 살펴야 할 게 더 많고 복잡하다"

[이수현의 ‘사람이 보험이다’] 의료대란의 숨은 범인 ‘보험’ [내부링크]

[이수현의 ‘사람이 보험이다’]의료대란의 숨은 범인 ‘보험’ homajob, 출처 Unsplash 의료대란이다. 말 그대로 난리다. 뉴스에서는 전혀 양보할 수 없는 양측의 날선 공방이 보도되고 그 사이에서 고통받는 환자의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 더불어 유튜브에서 핫한 주제도 의료대란, 의대정원 등 현 사태에 대한 경제전문가의 의견이나 의사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문제, 이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나 불만이 계속해서 이야기되고 있다. 필자의 일이 의료계와 떼려야 뗄 수 없는지라 피드에 뜨는 모든 영상을 주의 깊게 봤다. 경제 전문가도, 정치인도, 의사들도 모두 각자의 입장에서의 문제를 이야기했지만, 이들의 공통된 의견은 현재 모든 의료가 수도권과 3차 병원으로 집약돼 있는 것이 매우 기형적이고 이로 인한 비정상적인 의료시스템과 비효율적인 진료로 인해 환자 뺑뺑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왜 사람들은 지역병원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술도 멀고 예약도 어렵고 진료비도 비싸고 소

응급 없고 대학병원 연봉 3배 …'실손 대박' 정형·정신과 개원 급증 [내부링크]

응급 없고 대학병원 연봉 3배 …'실손 대박' 정형·정신과 개원 급증 의료시장 왜곡 주범 실손보험 정형외과 비급여 보험료 지급 5년간 5조8000억 넘어 최다 병원마다 진료비 '부르는게 값' 대학병원서 25만원하는 코수술 동네 병원선 2000만원 받기도 환자들 부담적어 과잉진료 묵인 결국 실손보험료 상승 '부메랑' 실손보험 대해부 최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A씨는 대학병원에 남는 대신 통증의학과 개원을 선택했다. 환자에게 무통주사를 주고 도수치료를 하면 대학병원에서보다 최소 2~3배가량 수입을 더 많이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교수는 최근 비급여 진료 중심의 다른 병원들로부터 이직 제의가 수차례 왔다. 자리를 옮겨 오면 지금 받는 월급의 세 배를 주겠다는 제안도 있었다. B교수는 "주변의 다른 교수들도 비슷한 연락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실손의료보험의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리가 촘촘히 이뤄지지 못하면서 의

의사들, 실손이 '봉' 갈수록 인기과 쏠려 [내부링크]

의사들, 실손이 '봉' 갈수록 인기과 쏠려 anikolleshi, 출처 Unsplash 정신과 4년새 3.4배 청구 비뇨·성형외과서도 급증 물리치료·주사제로 돈벌이 "생명 다루는 의사들 박탈감" 의료계에서 인기가 높은 정신건강의학과와 성형외과에서 최근 4년 새 실손의료보험 비급여항목(국민건강보험 미적용) 보험금 지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손보험 누수라고 지적받는 비급여 물리치료나 주사제를 보면 1차 병원(동네의원 등)에서 보험금이 크게 늘었다. 3차 병원(대학병원)의 6배를 웃돌았다. 실손보험금 지급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면서 지급액이 많거나 증가율이 높은 쪽으로 의원 개원과 의료인력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이것이 필수의료 부족과 의료대란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jccards, 출처 Unsplash 또 비급여 진료를 통해 1차 병원에서 손쉽게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되자 의료인력이 상대적으로 근무 강도가 세고 수입이 적은 3차 병원을 기피하는 현

단기납 종신보험에 ‘자율 시정’ 권고한 금융 당국…과열경쟁 수그러들까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에 ‘자율 시정’ 권고한 금융 당국…과열경쟁 수그러들까 당국 개입 확대시 오히려 ‘절판마케팅’ 부추길 우려 금감원 “소비자 피해 우려 사항, 즉각 시정 요구” 출처=셔터스톡 올해 초 생명보험사들의 과열 경쟁을 불러일으켰던 단기납 종신 보험에 대해 금융 당국이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 당국의 개입이 오히려 ‘절판 마케팅’을 부추기는 등 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단기납 종신보험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대신 보험사들에 자율 시정을 권고하기로 했다. 대다수 보험사들이 환급률을 120%대로 내렸고, 현재 금리나 보험사의 자산운용 수준을 고려했을 때 120% 초반 환급률은 건전성을 크게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현재 대형 생보사 3곳(삼성·한화·교보생명)에서 판매하고 있는 7년납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해지 시점 환급률은 12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130%를 넘었던

클릭 몇 번에 보험금 청구 ‘끝’…‘실손 청구 간소화’ 얼마나 편해질까 [내부링크]

클릭 몇 번에 보험금 청구 ‘끝’…‘실손 청구 간소화’ 얼마나 편해질까 입력 2024.03.30 (21:41)수정 2024.04.01 (08:01) 앵커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가면 실손보험 서류를 발급받아 챙기는 것도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10월부터는 보험 서류 발급과 청구를 전산화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황경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homajob, 출처 Unsplash 업무 시간을 쪼개 안과를 찾은 이 직장인. 진료비가 만 원 넘게 나와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는데, 서류를 따로 떼지 않습니다. 결제 뒤 날아온 메시지 속 접속 주소를 누르고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진료받은 병원과 가입한 보험사 정보가 자동으로 뜹니다. 화면을 몇 번 누르고 간단히 치료 내용만 적으면 보험금 청구가 끝납니다. [이주민/직장인 : "병원에 무조건 찾아가서 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누락시킨 적도 많았는데, 내원하지 않아도 서류 발급까

군장병 복부 기간 중 실손보험료 납입 중지 가능해져 [내부링크]

군장병 복부 기간 중 실손보험료 납입 중지 가능해져 등록 2024.03.31 12:00:00수정 2024.03.31 12:33:28 금감원,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 개정안 시행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군장병이 복무 기간 중 실손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을 수 있도록 군장병 실손보험 중지·재개 제도가 도입된다. 동물병원과 펫샵에서는 판매 가능한 반려동물보험 상품범위가 확대된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의 선택권 제고와 합리적인 보험계약 관리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actuallyjoel, 출처 Unsplash 금감원에 따르면 군 장병은 시간적·지역적 제약으로 군병원이 아닌 민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어려워 실손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데도 군복무 중 실손보험 유지를 위해서는 불필요한 보험료를 납입해야 했디. 그러나 앞

또 늘어난 기대수명…노후 의료비 더 중요해졌다 [내부링크]

또 늘어난 기대수명…노후 의료비 더 중요해졌다 기사승인 2024-03-31 06:00:08 쿠키뉴스 자료사진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질병에 노출되는 고령층에게 의료비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생명보험회사의 경험통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제10회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남성 평균수명은 86.3세, 여성은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지난 1989년부터 사용된 경험생명표는 평균 사망률·위험률 등을 정리한 통계로 보험사의 보험료 산정에 쓰인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5년마다 개정되는 경험생명표가 다음달부터 적용돼 국내 보험사들도 각각 보험료를 조정한다. 보험사마다 다르겠지만, 기대수명 증가로 암 보험료와 연금보험료는 10% 내외 오르고 사망률 감소로 종신 보험료와 상해·사망보험료는 내려갈 전망이다. jonecohen, 출처 Unsplash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사망률이 개선되며 노후 건강의 중요은 더 커

[로터리] AI가 보험산업에 던지는 질문 [내부링크]

[로터리] AI가 보험산업에 던지는 질문 입력2024-03-28 20:43:07수정 2024.03.28 20:43:07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possessedphotography, 출처 Unsplash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인간의 행동, 사고 과정, 창의성을 학습해 새로운 시나 소설을 쓴다든지, 이미지·그림·동영상 등 독창적 콘텐츠를 척척 만들어 내는 획기적 기술이다. ‘챗GPT(ChatGPT)’ 등 생성형 AI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우리는 ‘AI에 의존하는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게 될까’ ‘산업과 기업은 어떻게 변화할까’ 등을 스스로에게 묻기도 한다. 사실 인류는 기술의 진보에 따른 몇 번의 패러다임 전환을 경험했다. 전자 혁명의 시초라는 트랜지스터의 발명, 개인용 PC의 발전, 인터넷의 확산, 아이폰의 등장 등이 그것이다. 우리는 혁신 기술이 등장할 당시 그 기술이 가져 올 변화를 제대로 가늠하지 못했던 경우가 많다. 스티브 잡스가 말했듯 미

[파워기업] 메리츠화재, 순이익 2조 보험사로 …압도적 성장잠재력 폭발 [내부링크]

[파워기업] 메리츠화재, 순이익 2조 보험사로 …압도적 성장잠재력 폭발 판매채널에 공격적 영업 주문 전민준 기자 2024.03.28 | 13:51:00 메리츠화재가 올해 수익성 극대화를 통해 손보업계 1위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그래픽=머니S 김은옥 기자 메리츠화재가 올해 당기순이익 2조원을 달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도 보험시장에서 출혈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지난 9년 동안 쌓아온 영업과 경영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보험사와 차별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목표를 메리츠화재는 판매채널 다변화, 고객과 소통 강화 등으로 실현한다는 것이다. 올해 메리츠화재는 판매채널에 공격적인 영업을 주문했다. 2023년까지 메리츠화재는 GA(법인보험대리점) 채널에 많은 판매수수료를 제공하고 보험 인수기준을 완화하며 장기인보험 매출을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공격적 영업을 자제하고 리스크 관리에 힘쓰며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시 경쟁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예

"자살·자사 보험금 지급…새 접근법 필요" 금감원 간부의 제언 [내부링크]

"자살·자사 보험금 지급…새 접근법 필요" 금감원 간부의 제언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28(목) 08:40 "보험금 주는 '자사' 판결 증가…보험료 인상 요인" 자살·자사 보장에 대해 선택권 주는 영국 사례 제시 /그래픽=비즈워치 "자살(自殺) 및 자사(自死)와 관련된 보험금 지급에 대해 '새로운 접근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금융감독원 간부의 제언이 나왔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준교 금감원 상품심사판매분석 국장은 '2023년 손해보험 분쟁 관련 주요 대법원 판결 및 시사점'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고문은 손해보험협회 간행물인 '월간손해보험' 2월호에 실렸다. 이 국장은 14년 전부터 우울증 진단을 받고 진료를 받다가 2019년 망인이 된 A씨가 대법원에서 자사 판단을 받은 사례를 제시하며 "최근 3년여 동안 대법원 판결 경향을 보면 자사의 인정범위가 과거에 비해 다소 확대됐다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보험의 보장과 보상은 우

울집 댕냥이 보험 가입 땐 ‘이것’ 주의하세요 [내부링크]

울집 댕냥이 보험 가입 땐 ‘이것’ 주의하세요 기자 노현웅 수정 2024-03-27 11:26등록 2024-03-27 11:15 픽사베이 반려동물 양육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펫보험(반려동물보험) 가입 사례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지만, 반려동물의 치과치료비나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선천적·유전적 질병에 의한 의료비는 보험 보상을 받을 수 없다. 금융감독원은 27일 ‘금융꿀팁’ 시리즈 ‘펫보험 편’을 공개하고 가입 시 알아둬야 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펫보험은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병원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보험상품이다. 기본계약에 가입할 경우 반려동물의 질병·상해로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입원비·통원비·수술비를 보상하며, 별도의 특약에 가입하면 타인의 신체나 반려동물 등에 끼친 손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때 위로금 또는 장례비를 보장하는 특약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2년 발표한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강아지와

기대수명 증가에 보험사 대비해야…보험연구원 제언 [내부링크]

기대수명 증가에 보험사 대비해야…보험연구원 제언 입력 2024-03-28 10:38:23 수정 2024-03-28 10:38:50 셔터스톡 사망률 개선으로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기에 소비자와 보험사가 이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사망률 개선이 노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사망률 개선은 수명 연장보다는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 증가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10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 평균수명이 86.3세, 여성은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zahraamiri_, 출처 Unsplash 연구원은 "이는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차이가 확대되는 현상과 유사하다"며 "

금감원 과당경쟁 경고에도 보험사 '절판마케팅' 성행 [내부링크]

금감원 과당경쟁 경고에도 보험사 '절판마케팅' 성행 금융감독원의 과당경쟁 경고에도 보험업계 절판 마케팅이 성행하고 있다. 세이프타임즈 금융감독원이 상급병원 1인실 입원·단기납 종신보험 등 보험업계의 무분별한 경쟁에 대해 경고장을 날렸지만 영업현장에선 역으로 절판 마케팅이 성행하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인실 입원비 특약과 관련해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가 상품을 묶어 한번에 판매하는 1+1(원 플러스 원) 상품까지 나왔다. 금감원이 지난달 보험사들의 상급병원 1인실 입원·단기납 종신보험 등에 대해 과당 경쟁을 자제하라고 경고하자 손해보험사들은 합산으로 보장 한도를 제한해 여러 손해보험사에서 상품을 동시 가입하는 것을 막았다. anniespratt, 출처 Unsplash 하지만 손해보험사가 아닌 일부 생명보험사에서 판매하는 동일한 상품은 다른 손해보험사의 가입 유무와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는 사각지대가 생겼다. 예를 들어 삼성화재에서 1인실 입원비 특약에 가입한 사람은

[뜨거워지는 3보험]단기납 종신 환급률 보험사에 맡긴다 [내부링크]

[뜨거워지는 3보험]①단기납 종신 환급률 보험사에 맡긴다 최석범 기자입력2024.03.28 06:05 가이드라인 대신 개별 회사에 선택권 부여 환급률 목표 수준 도달해 시장 개입 논란 의식 homajob, 출처 Unsplash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금융감독원이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생명보험사들이 환급률을 스스로 낮추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금감원의 앞으로 감독 방향과 생보사의 생존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단기납 종신보험은 납부 기간이 표준형 상품보다 짧고 환급률은 높은 무저해지 상품을 말한다. 보험료를 5년 내고 5년 거치한 뒤 해지하면 납부보험료의 20~35% 정도를 붙여준다. 대신 납부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하면 환급금이 적거나 없을 수 있다. 환급률 경쟁이 심했을 땐 7년납 10년 해지 상품의 환급률이 135.0%(신한라이프 더드림종신보험)까지 뛰었다. 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금감원은 올해 초부터 이 상품의 환

불붙는 제3보험 경쟁… 삼성생명·신한라이프, 설계매니저 더 늘린다 [내부링크]

불붙는 제3보험 경쟁… 삼성생명·신한라이프, 설계매니저 더 늘린다 삼성생명, 설계매니저 5개월새 2.6배 늘려 전민준 기자 2024.03.28 | 05:47:00 삼성생명과 신한라이프가 건강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계매니저를 지속적으로 충원한다. 사진은 삼성생명 강남 사옥./사진=삼성생명 올 2분기 제3보험시장을 둘러싼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경쟁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삼성생명에 이어 신한라이프도 보험설계사 상품설계를 지원하는 설계매니저를 대폭 증원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설계매니저는 보험설계사들이 상품구조가 복잡한 제3보험을 판매하는 것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 같은 대형 생보사들의 움직임은 보험업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생명은 설계매니저를 약 180명까지 확보한데 이어 추가로 설계매니저를 확충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약 80명이었던 삼성생명 설계매니저는 5개월새 2.6배(약 100명) 늘어난 상태다. wi

보험, 일주일만에 불승낙…처리중 발생한 사고 보상 가능할까 [내부링크]

보험, 일주일만에 불승낙…처리중 발생한 사고 보상 가능할까 보험 계약의 불승낙 처리 전에 사고가 났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소비자 A씨는 보험을 계약하면서 오토바이 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기재했다. rowanfreeman, 출처 Unsplash 이후 보험사에서 계약내용 확인을 위해 연락이 왔을 때, A씨는 오토바이를 운전한다고 알렸다. 일주일 후 보험사는 '오토바이 운행' 사실을 이유로 계약을 불승낙 처리했다. 그러나 A씨는 일주일 사이에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청약 시에는 오토바이 운전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나 이후 사실을 보험사에 고지했고, 승낙이 거절되기 전에 사고가 발생했으므로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토바이 (출처=PIXABAY) 한국법령정보원은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 책임이 없다고 전했다. 「상법」 제638조의 2에 의하면,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자로부터 보험계약의 청약과 함께 보험료 상당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받은 경우, 그 청약을 승낙하기 전

지난해 생보업계 '의료자문' 주춤…'의료자문 킹' 보험사는 어디? [내부링크]

지난해 생보업계 '의료자문' 주춤…'의료자문 킹' 보험사는 어디? hush52,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 가입자가 보험금을 신청할 때, 보험사가 의심 가는 구석이 있으면 병원에 자문을 맡기는 '의료 자문'이라는 걸 합니다.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의 전체적인 의료 자문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계 생보사인 메트라이프는 의료자문 비율을 크게 늘렸습니다. 류정현 기자, 먼저 전체적인 수치 어떻게 되나요? [기자] 국내 21개 생명보험사가 지난해 실시한 의료자문 건수는 모두 1만 4238건입니다. 전체 보험금 청구 건수와 비교했을 때 약 0.09% 비율인데요. mockupgraphics, 출처 Unsplash 1년 전 0.11%였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습니다. 전체 보험금 청구가 22만 건 정도 늘었는데 의료자문 건수는 670건가량 줄면서 비율도 감소한 겁니다. 의료자문은 가입자가 받은 진료가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따져보자며 보험사가 제3의 의료기관에 관련 서류

횡단보도서 치여 보상 요구... 7년 끈 판결, 법원장이 나섰다 [내부링크]

횡단보도서 치여 보상 요구... 7년 끈 판결, 법원장이 나섰다 조희대 대법원장 “재판 지체... 법원장도 맡아라” 허욱 기자 입력 2024.03.28. 19:53업데이트 2024.03.28. 20:47 28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374호 법정에 김정중 중앙지법원장이 재판장으로 들어왔다. 그동안 법원장들은 재판을 하지 않았지만 조희대 대법원장이 ‘재판 지체’를 완화하기 위해 법원장들에게도 재판을 맡기기 시작했다. 김정중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장기미제사건 민사단독(재정단독) 재판부 첫 재판을 진행하기에 앞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 법원장은 이날 재판에서 7년간 재판이 지연됐던 교통사고 피해자의 보험사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을 심리한다. /뉴스1 김정중 법원장은 이날 재판 시작에 앞서 “재판 장기화에 대한 비판과 국민적 불안 여론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신속한 재판을 위한 법원의 변화와 노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

[사건 인사이드] 과속 운전하다 동승자 다치게 했다면? [내부링크]

[사건 인사이드] 과속 운전하다 동승자 다치게 했다면? 광주지법 “운전자, 건보공단이 낸 치료비 등 1억여원 물어줘야” 2024년 03월 28일(목) 19:25 xokvictor, 출처 Unsplash 과속하다 사고를 내 동승자를 다치게 한 운전자가 건강보험공단에 동승자 치료비를 물어주게 됐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 8일 오후 7시 20분께 동승자를 태우고 전주시 한 대교를 건너던 중 사고가 났다. 도로의 제한 속도는 시속 80였지만 A씨는 시속 168로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옹벽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A씨 차량에 동승했던 B씨가 ‘결장 손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사고 후 B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 지정 요양기관인 대학병원 등에서 국민건강보험 비용으로 치료를 받았다. 공단은 요양 급여비 명목으로 지난해 6월 1억여원, 11월 650여만원을 진료비로 지급했다. 하지만, 공단은 B씨 진료비와 치료비로 부담한 총 1억 1100만여원을 A씨에게 청구하는 구상금 청구 소송을

손보 빅4 '흔들'…영업력·CSM DB손보 삼성화재 추격·메리츠화재 수익성 '두각' [내부링크]

손보 빅4 '흔들'…영업력·CSM DB손보 삼성화재 추격·메리츠화재 수익성 '두각' [2024 금융 리그테이블]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4-03-27 08:03 최종수정 : 2024-03-27 10:54 삼성화재 부동의 1위 불구 DB·메리츠 추격새 KB손해보험 작년 신계약 CSM 현대해상 앞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IFRS17 1년 도입 후 손보업계 '빅4' 지형도가 흔들렸다. 메리츠화재가 빅4에 들지 못했지만 이제는 빅4 지위를 넘어 사실상 손보 '빅5'가 됐다. 삼성화재는 여전히 부동의 1위지만 DB손해보험이 영업력에서 메리츠화재가 수익성에서 삼성화재를 바짝 쫓고 있다. 분기별로는 삼성화재가 메리츠화재에 뒤쳐지기도 했다. 현대해상은 올해 주춤하면서 KB손해보험에 따라 잡힐 가능성이 나왔다.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27일 한국금융신문이 전통 손보 빅4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IR보

[단독] KDB생명 매각 중단…산은 자회사 된다 [내부링크]

[단독] KDB생명 매각 중단…산은 자회사 된다 박종관 기자 입력2024.03.27 17:56 수정2024.03.28 03:01 지면A17 재무구조 개선 후 재매각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청산키로 10년간 여섯 번 매각 시도 실패 "정상화에 1兆 자본확충 필요" 산은, 자회사로 두고 책임경영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마켓인사이트 3월 27일 오후 3시 9분 산업은행이 KDB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지난 10년 동안 진행한 매각 작업은 잠정 중단한다. 대신 KDB생명 대주주인 사모펀드(PEF)를 청산하고 지분을 직접 보유하기로 했다. 자금을 추가로 투입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책임 경영을 하겠다는 의미다. 이렇게 KDB생명의 기초 체력을 끌어올린 뒤 재매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펀드 청산하고 현물 분배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은은 KDB생명 지분 95.7%를 보유한 사모펀드(PEF)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를 청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첫 스텝 꼬였다…사업자 입찰 재공고 [내부링크]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첫 스텝 꼬였다…사업자 입찰 재공고 gpiron, 출처 Unsplash [앵커] 복잡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떼지 않아도 되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가 올 10월에 시행됩니다. 시행 약 7개월을 앞두고 단독 중개기관인 보험개발원이 전산화 첫발을 내디뎠는데, 일단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류정현 기자, 사업에 참여할 입찰자 결정이 한 차례 미뤄졌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25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 입찰을 재공고 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이날 등록이 마감돼야 했는데 일주일 정도 연장된 건데요. 당초 예상과 달리 기존에 정보제공요청서, RFI를 받은 LG CNS와 DB Inc. 중 한 곳만 입찰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입찰자가 두 곳 이상 돼야 유효 경쟁이 성립되는데 한 곳만 나와 재공고를 올린 겁니다. 보험개발원은 다음 달 4일 마감인 재입찰에서도 한 곳만 입찰할 경우에는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할 방침인데요.

"제3보험, 제대로 잡자"… 삼성생명, 설계매니저 180명까지 늘렸다 [내부링크]

"제3보험, 제대로 잡자"… 삼성생명, 설계매니저 180명까지 늘렸다 건강보험 등 매출 확대 도모…GA채널 영업 강화 전민준 기자 2024.03.27 | 09:23:56 삼성생명이 제3보험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매니저를 약 180명까지 확보했다. 사진은 삼성생명 강남 사옥./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보험설계사 상품설계를 지원하는 설계매니저를 5개월새 2.6배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생보사들이 신규 수익원으로 주목하는 제3보험 수요를 공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삼성생명의 움직임은 다른 보험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생명은 설계매니저를 약 180명까지 확보했다. 지난해 10월 약 80명보다 2.6배(약 100명) 늘어난 것이다. 올해 삼성생명은 설계매니저를 지속적으로 충원한다는 방침이다. 올 들어 삼성생명이 설계매니저를 대거 충원하는 이유는 제3보험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서다. 설계

한화생명 GA 자회사, 중간관리자-보험설계사 갈등에 ‘골머리’ [내부링크]

한화생명 GA 자회사, 중간관리자-보험설계사 갈등에 ‘골머리’ 보험설계사들 “임금 횡령” 주장 중간관리자 “약정에 맞게 지급” 반박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조정 권한 없어” 김태호 기자 입력 2024.03.27. 14:25업데이트 2024.03.27. 14:26 일러스트=챗GPT 달리3 한화생명 법인모집대리점(GA)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가 내부 갈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중간 관리자와 보험 설계사 간 임금 지급을 두고 거센 의견 충돌이 발생한 것이다. 설계사들은 중간 관리자의 ‘임금 횡령’을 주장하며 금융감독원에 단체로 민원까지 제기했다. 한금서 측은 중간 관리자와 설계사들 사이 견해차로 벌어진 일이라며 한발 물러나 있는 상태다. 반면 설계사들은 한금서가 나서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며 한금서를 상대로 법정 다툼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의 골은 깊어질 전망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금서 산하 GA와 계약을 맺은 설계사 16명은 최근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자회사형 GA,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갈까 [내부링크]

자회사형 GA,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갈까 [총론] 부분적 분리에서 완전한 분리로…업계 성장둔화·독립 GA와 경쟁 극복방안 강용규 기자공개 2024-03-27 11:28:29 windows, 출처 Unsplash [편집자주] 자회사형 GA를 통한 제판분리는 보험업계의 뜨거운 화두다. 기존에는 전속 채널과 자회사형 GA를 함께 운영하는 형태가 주류였다면 최근에는 GA 자회사에 판매를 일임하는 완전한 제판분리를 추구하는 보험사들도 나타나고 있다. 보험사들이 직접 GA를 운영하는 이유는 무엇이고 운영 형태는 어떻게 바뀌어 갈까. 더벨은 자회사형 GA들의 경영 현황을 살펴보고 제판분리의 미래를 조망해 본다. 이 기사는 2024년 03월 25일 07: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회사형 GA(법인보험대리점)의 설립으로 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려는 보험사의 제판분리 시도는 2004년이 처음으로 역사가 짧지 않다. 초기에는 대형사 또는 외국계 보험사가 자회사형 GA를 주로 설립

소름 반전 ‘가족 보험 사기단’…못 걷는다면서 CCTV에 찍힌 모습이 [내부링크]

소름 반전 ‘가족 보험 사기단’…못 걷는다면서 CCTV에 찍힌 모습이 ‘멀쩡히 보행?’…일가족 보험사기단 검거. [사진 제공 = 대전경찰청] 장해로 인해 걷지 못하게 됐다며 보험사를 속여 억대 보험금을 가로챈 일가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 김선용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4)씨와 딸 B(30)씨, 아들 C(26)씨에게 각각 징역 1년, 징역 10개월,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이들은 C씨가 2016년 3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진단을 받은 것을 기화로 ‘양다리와 오른팔에 심각한 장해가 발생했다’고 속여 보험금을 청구하기로 공모했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이에 2021년 11월 29일 병원에서 발급받은 C씨의 후유장애 진단서를 이용해 2개 보험사로부터 1억8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C씨가 통증으로 인해 걷기도 어렵고, 오른팔을 못써

"조금 부풀려도 괜찮겠지"…한해 보험사기범 10만명 [내부링크]

"조금 부풀려도 괜찮겠지"…한해 보험사기범 10만명 진단서 위조하거나 비급여 부풀려도 '보험사기' 사기 영역 넓어···적발시 10년 징역·5천만원 벌금 "보험사기 목격하면 방관 말고 적극 신고 필요"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등록 2024-03-27 오후 7:03:42 수정 2024-03-27 오후 7:22:13 유은실 기자 기자구독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2015년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A씨는 눈길에 미끄러져 다리를 다쳤다. 병원비를 고민하던 A씨는 약간의 거짓말을 보태 병원비를 마련하기로 했다. 오토바이 사고를 일반 상해로 바꿔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자동차보험이 아닌, 다른 보험에서 보험금을 타 병원비를 충당할 수 있다. A씨는 보험사에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골절을 당했다며 보험금을 청구했다. A씨와 같이 사고의 피해를 위장하거나, 실손보험에서 비급여 진료항목을 부풀리기, 허위수술 진단서를 발급받는 등 ‘생계형 보험사기’가 성행하고 있다.

맹견 사육 시·도지사 허가 필수…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 금지 [내부링크]

맹견 사육 시·도지사 허가 필수…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 금지 동물보호법·신도시특별법 등 85개 법령 4월 시행 외국인 건강보험 혜택, 6개월이상 국내 머물러야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4-03-28 09:42 (법제처 제공) 4월부터는 맹견을 키우려면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의 신속한 정비를 위한 특별법도 4월부터 시행된다. 법제처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총 85개의 법령이 4월 중 새로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4월 27일부터는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을 사육하기 위해서는 시·도지사에게 맹견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동물을 등록하고 맹견 보험 가입 및 중성화 수술을 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시·도지사는 맹견사육을 허가하기 전에 수의사, 반려동물행동지도사 등이 포함된 기질평가위원회가 실시하는 기질평가를 거쳐야 한다.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크면 맹견사육허가를 거부할 수 있

“22억 내고 돌려받는 돈 0원” 안양서 종신보험 불완전 판매 논란 [내부링크]

“22억 내고 돌려받는 돈 0원” 안양서 종신보험 불완전 판매 논란 승인 2024-03-28 14:16 윤현서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페이지 가입자 “납입 기간 등 미공지” 주장 돈반환 요구… 삼성생명 “절차 이상無” 보험설계사 “상품 제대로 설명” 해명 A씨가 가입한 삼성생명 ‘간편가입 경영인 정기보험’ 사망보험금 및 해지환급금 안내서. 독자 제공 “매월 500만원씩 38년간 22억원을 납부하는데, 납부를 완료한 뒤 해지환급금을 0원 받는다는 게 이해가 되십니까.” 최근 금융감독원이 종신보험 불완전 판매에 대한 소비자 경보를 내린 가운데, 삼성생명 소속 설계사가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보험 가입을 유도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안양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삼성생명 전속 설계사 B씨의 권유로 ‘간편가입 경영인 정기보험’에 가입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설계 수수료를

손실 뻔한 ‘암주요치료비’…보험사는 또 덤핑 [내부링크]

손실 뻔한 ‘암주요치료비’…보험사는 또 덤핑 [상품분석실] 비급여 치료비 폭탄 가능성에도 판매 경쟁하느라 저렴하게 설계 삼·디·메 경쟁에 현대도 금액축소 (표1) 2024년 3월 27일 17:08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 초부터 유행한 ‘암 주요치료비(암 특정치료비)’ 담보도 과열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이 상품은 구간별로 1000만원씩 차등을 두고 연간 치료비 총액이 1만원만 차이나도 보험금 1000만원이 달라지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연간 치료비 총액이 1999만원이라면 1000만원 지급, 2500만원이면 2000만원을 지급(표1 참고)하는 식이다. 연간 치료비 총액은 급여와 비급여 진료액 합산으로 계산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앞으로 어떤 비급여 항암치료가 새롭게 태어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손해액 폭탄을 맞을까 우려한다. 정작 판매에 나선 보험사는 매출 경쟁을 하느라 안전장치 마련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nci, 출처 Unsplash 보험료 10분의

회계기준 바뀐 덕에 보험사 순익 46% 급증해 13.4조 기록 [내부링크]

회계기준 바뀐 덕에 보험사 순익 46% 급증해 13.4조 기록[머니뭐니] 2024.03.26 06:01 생보 38%, 손보 51% 증가 보장성·장기보험 급증 영향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지난해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이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FRS17(새국제회계기준) 도입과 함께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작년 보험회사(생보사 22개, 손보사 31개)의 당기순이익은 13조 3578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1783억원(45.5%) 증가했다. 생명·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5조 952억원, 8조 2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조 3915억원(37.6%), 2조 7868억원(50.9%) 증가했다. IFRS9와 IFRS17 도입에 따른 손익변동 등에 주로 기인한다. 생보사는 보장성보험, 손보사는 장기보험 판매증가 등 실적개선 효과도 영향을 미쳤다.

'보험사기도 억울한데 벌점에 보험료 인상' 피해자 구제한다 [내부링크]

'보험사기도 억울한데 벌점에 보험료 인상' 피해자 구제한다 입력 2024-03-26 20:27 | 수정 2024-03-26 22:34 xokvictor, 출처 Unsplash 앵커 보통 자동차 보험 사기범들은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들을 골라 사고를 유발합니다. 그러다 보니 보험사기 피해를 당했는데도 범칙금을 내고, 보험료가 오르기도 합니다. 당국이 이런 피해자를 적극 구제하기로 했습니다. 오상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왕복 2차선 좁은 도로를 달리던 차량. 방향을 바꾸기 위해 후진하며 중앙선을 살짝 넘어오자 뒷 차량이 그대로 달려가 들이받습니다. 차선을 바꾸기 위해 깜빡이를 켜고 진입하는 택시를, 직진 차선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추돌합니다. 일시 정지해야 하는 적색 점멸 신호등에서 서지 않고 진입하는 차량이 나타나면 기다렸다는 듯 속도를 높여 그대로 부딪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frankiefoto, 출처 Unsplash [보험사기 피해자 (음성변조)] "'죄송합니다

"보험 환급받으세요"…보험개발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내부링크]

"보험 환급받으세요"…보험개발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보험개발원은 26일 '보험환급지원센터'를 사칭해 보험개발원을 통한 보험금 환급에 관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험개발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일반인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또 '실손보험 여론조사','보험점검센터' 및 '보험환급지원센터' 등에서 전화를 받은 경우 금융감독원, 보험개발원 등 관계 기관에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개인정보 탈취 예방을 위해 개인정보 제공 및 자금 이체 요청은 무조건 거절하고, 계좌번호나 비밀번호, 신분증 사진들을 휴대전화에 저장하지 말 것, 제도권 금융회사의 전화번호는 한 번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

'전신마비 가장해 보험금 편취' 일가족 징역형 [내부링크]

'전신마비 가장해 보험금 편취' 일가족 징역형 2024.03.26. 오후 3:53 mengmengniu, 출처 Unsplash 전신마비를 가장해 10억 원 넘는 보험금을 청구하고 억대 보험금을 받아 챙긴 일가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방법원은 보험 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죄로 20대 A 씨에게 징역 8개월을, A 씨의 아버지와 누나에게는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16년 A 씨가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진단을 받은 뒤 허위로 장애 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사 5곳에 15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청구한 뒤 1억8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visuals_by_campbell, 출처 Unsplash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거짓으로 일관하는 등 죄질이 나쁘고 보험사를 속여 빼앗은 보험금 가운데 일부만 반환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YTN 이상곤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위험률 증가 반영 참조율 조정…암˙뇌˙심 보험료 인상 전망 [내부링크]

위험률 증가 반영 참조율 조정…암˙뇌˙심 보험료 인상 전망 4월 상품 개정 임박…보장성 특약 위주, 변동 예상 gpiron, 출처 Unsplash 보험개발원에서 보험업계에 전달한 참조요율 반영으로 4월 암˙뇌˙심 상품 관련 요율 조정이 있을 예정이다. 평균 수명 증가에 따른 질병 위험 노출 위험률 상승으로 인해, 사망 이외의 주요 건강보험 특약 위주의 상품 개정이 활발할 전망이다. 암˙뇌˙심, 참조 위험률 변경…진단비˙수술비 인상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의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가 내달 평균 20% 인상될 예정이다. 보험료 인상은 보험개발원의 참조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남성이 30%, 여성은 20% 인상이 예상돼 최소 20%는 오른다는 설명이다. 참조요율은 보험개발원이 보험사의 경험통계 등을 기초로 산출한 업계 평균보험요율로, 보험료 산정기준이 된다. hush52, 출처 Unsplash 허혈성 심장질환의 경우 건강보험의 특약인 만큼 생존율 증가와 질병 위험 노출 위

보험사가 맘대로 이력 조회? '개인정보 분쟁조정' 처리 건수↑ [내부링크]

보험사가 맘대로 이력 조회? '개인정보 분쟁조정' 처리 건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27 12:00:00 김보민 기자 [ 픽사베이]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최근 A씨는 보험사 직원이 별도 동의 없이 자신의 보험금 청구 이력을 조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즉시 개인정보 분쟁조정을 신청했고, 손해배상금 3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 지난해 개인정보 분쟁조정 실효성이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전에는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활용한 사실이 드러나더라도 이의를 제기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지만, 분쟁조정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침해구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쟁조정위)가 처리한 '2023년 분쟁조정제도 운영성과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waldemarbrandt67w, 출처 Unsplash 분쟁조정 제도는 지난해 9월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 시행되면서 세부 사항이 강화된 바 있다.

'단기납 종신' 숫자게임 종지부 찍나...금감원 추가 개입 사실상 종료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 숫자게임 종지부 찍나...금감원 추가 개입 사실상 종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금융감독원이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추가적인 개입을 하지 않기로 하며 적정 (해약)환급률이 얼만지에 대한 논란과 이에 따른 절판판매도 잠잠해지고 있다. 금감원은 생명보험사들이 다가오는 4월부터 변경된 경험생명표를 적용해 상품을 전면 개정한다는 점도 고려, 시장 상황을 지켜보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개정 상품을 출시하면서 환급률을 지금보다 더 낮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다. 27일 생명보험업계와 금감원에 따르면 7년납 상품 중 10년 시점 환급률이 130%대로 단기납 종신보험 과당경쟁을 촉진한 보험사에 대해 자율적으로 과도한 보장을 하고 있지 않은지 검토 후 시정을 요청했다. 그동안 일률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것이다. 그동안 금감원은 구체적인 환급률 수치를 제시하지 않아 혼선을 유발했다. 직접적으로 환급률을 제시하면 가격 개입의 소지가 있다는 부담이

1만원 차이로 보험금 1천만원 왔다갔다…‘암주요치료비’ 논란 [내부링크]

1만원 차이로 보험금 1천만원 왔다갔다…‘암주요치료비’ 논란 [상품분석실] 올초 삼성·DB·현대·메리츠서 히트 비급여 팽창 부르는 구조에 과잉의료, 민원 가능성 높아 2024년 3월 26일 16:55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급여+비급여’를 더한 암 치료비로 999만원까지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지만, 이보다 치료비가 1만원만 더 나와도 1000만원의 보험금을 주는 암보험이 최근 논란이다. 불과 몇 만원 차이로 보험금의 크기가 달라지는 구조가 전반적인 비급여 암치료비의 팽창과 과잉 민원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다. 비급여 과잉진료 통제 강화에 나선 정부 정책과 반대 흐름의 상품을 보험사가 자초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암치료비의 연간 총액에 따라 1000만원에서 1억원 이상까지 구간별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암 주요치료비지원금’ 담보(표 참고)가 올 초부터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nci, 출처 Unsplash 암 진단으로 종합병원에서 암 주요

'카톡' 공유로 보험가입…'카카오페이 운전자보험' 업계 싸늘한 이유 [내부링크]

'카톡' 공유로 보험가입…'카카오페이 운전자보험' 업계 싸늘한 이유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27(수) 13:46 자동차부상치료비 추가가입…업계 누적한도 회피 꼼수 설계사 아닌데 알림톡 공유…"보험 권유" 업계는 싸늘 /그래픽=비즈워치 최근 40대 회사원 A씨는 운전자보험에 또 가입했다. 지인인 보험설계사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출시한 운전자보험에 가입하면 자동차부상치료비(이하 자부치) 특약 30만원을 추가 가입할 수 있다"고 귀띔했기 때문이다. 자부치 특약은 자동차 사고로 다치면 부상 급수(1~14급)에 따라 치료비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부상급수 12~14등급에 해당하는 삐긋하거나 접질린 염좌나 단순 타박상으로도 보험금을 탈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수요가 몰리자 보험사들은 12~14등급 환자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 가입 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앞다퉈 올렸다. '여러 개 가입하면 보험금이 두 세배 늘어난다', '자동차 사고가 나면 의사 얼굴만

“내 실손보험료 줄일 수 있을까?” [내부링크]

“내 실손보험료 줄일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24-03-27 17:31:15 사진=연합.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약 4000만명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리는 실손의료보험료 평균 인상률이 올해도 증가세를 기록하며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보험업계는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보험료 인하에 나서고 있지만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하기엔 보다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실손보험료 평균 인상률은 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으로 1.5%이다. 이는 2022년의 약 14.2%, 2023년도의 약 8.9%와 비교하면 크게 인하된 수치이나 실손 세대별로 보면 또 차이가 있다. 2009년9월까지 판매된 1세대 실손보험료는 올해 평균 약 4% 인하되고 2세대 실손(2009년10월~2017년3월)은 약 1%대로 인상된다. 지난 2021년6월까지 판매된 3세대 실손은 평균 18% 오르고 4세대는 동결이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이에 평균 인상률 증가세는

전동킥보드 사고 6년 만에 20배 늘었다…3년간 사망만 55명 [내부링크]

전동킥보드 사고 6년 만에 20배 늘었다…3년간 사망만 55명 전남대 연구팀 “사고환자 85% ‘안전모 미착용’ 21.3%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안전수칙 지켜야 기자 고경주 수정 2024-03-28 06:58등록 2024-03-27 15:40 2021년 서울 시내에서 안전모를 쓴 남성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전동 킥보드를 타던 대학생이 넘어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안전모 착용·1인 탑승 등 전동 킥보드 운전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7일 광주광산경찰서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50분께 광주시 광산구의 3차선 도로에서 대학생 ㄱ(20)씨가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전동 킥보드를 타다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다. ㄱ씨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20일 끝내 숨졌다. 도로교통공단이 집계한 통계자료를 보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건수는 해마다 꾸준히

[단독] 금감원, 보험사 '자체 위험평가' 개편…소형사 면제 가닥 [내부링크]

[단독] 금감원, 보험사 '자체 위험평가' 개편…소형사 면제 가닥 발행일 : 2024-03-26 13:25 지면 : 2024-03-27 10면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보험사 '자체위험 및 지급여력 평가제도(ORSA)' 개편에 나선다. 해외처럼 일정 기준을 충족한 중소형사는 평가가 면제될 예정이지만, 사실상 규제 강화라는 해석이 나온다. ORSA는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감독당국이 관리하는 건전성 제도(K-ICS)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마련됐으며, 금리나 유동성 같은 계량 리스크 외에 법률이나 회사의 평판 등 비계량 리스크까지 대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homajob, 출처 Unsplash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12월부터 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등 보험업계와 함께 ORSA 개편을 위한 TF(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TF에선 EU나 미국처럼 기준을 충족하는 중소형사에 한해 ORSA 예외를 인정해 주는 방안이

건강·질병·상해… `제3보험` 경쟁 [내부링크]

건강·질병·상해… `제3보험` 경쟁 입력: 2024-03-26 17:01임성원 기자 생명·손해 구분없이 취급 가능 CSM 확보 유리한 건보에 사활 생보협, 생명보험 개편 등 지원 그래픽 연합뉴스. 보험업계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상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 및 장기보험에 편중하는 판매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생명보험사들이 건강보험 등 '제3보험' 시장에 사활을 걸면서 법인보험대리점(GA) 등 영업 채널에서 보장성보험 판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제3보험은 질병이나 상해 등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생명 및 손해보험사 업권 구분 없이 취급할 수 있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생보사의 보장성보험 수입보험료는 48조63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보험료(112조원) 중 43.3%를 차지했다, 저축성보험(-38%) 및 변액보험(-4%), 퇴직연금(-14.7%) 상품과 달리 보장성보험이 유일하

[기자의 눈] MG손보 세 번째 매각 시도 성공하려면입력 [내부링크]

[기자의 눈] MG손보 세 번째 매각 시도 성공하려면 입력2024-03-26 17:42:00수정 2024.03.26 17:42:00 박시은 기자 박시은 투자증권부 기자 viewer 매각을 수차례 시도한 ‘장수생’ 보험사 매물이 시장에 또 한 번 등장했다. 세 번째 매각에 도전하는 MG손해보험이 그 주인공이다. 롯데손해보험·ABL생명·동양생명 등 우량 보험사들이 새 주인을 찾아 나온 상황에서 장수생 매물이 매력을 뽐내기는 쉽지 않다. 시장에서 꼽는 MG손보의 가치는 가성비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손해보험업에 진출할 기회라는 것이다. 걸림돌은 MG손보의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재무 건전성이다. 지난해 말 기준 MG손보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80%대로 보험업법상 기준치(100%)를 크게 밑돈다. 인수자는 거래금 이외에도 회사의 자본 확충을 위해 추가 자금을 써야 한다는 의미다.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가 금융 당국과 법적 분쟁을 이어가는 점도 부담이다. JC파트너스는

[단독]"수익률 낮고 보험료 올렸다고"...전직 금감원 임원에 보험사 사장 '부당 압력' 논란 [내부링크]

[단독]"수익률 낮고 보험료 올렸다고"...전직 금감원 임원에 보험사 사장 '부당 압력' 논란 김두환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4.03.26 08:00:00 수정 2024.03.26 16:52:36 금융감독원이 위치한 서울 여의도. 보험료 인상 여부를 두고 금감원 전직 임원과 즉시연금 수익률 저하를 두고 해당보험사의 전 대표이사가 잇딴 민원을 제기, 지속적으로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적잖은 잡음이 나오고 있다. 【 청년일보 】전직 보험회사 대표이사와 전직 금융감독원 임원이 각 개인이 기 가입한 보험상품의 보험료를 올리고, 연금상품의 수익률이 낮다며 보험사들을 상대로 압박하고 있어 적잖은 잡음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대표이사직과 금융당국 고위직이었던 점 등 사적인 지위를 이용해 보험회사를 상대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25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전직 A 생명보험사의 대표

‘단기납 종신보험’ 가이드라인 피했지만…눈치껏 환급률 조정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가이드라인 피했지만…눈치껏 환급률 조정 기사승인 2024-03-26 14:00:11 쿠키뉴스 자료사진 금융감독원이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놓는 대신 자율 시정을 권고하자, 보험업계가 환급률 조정 눈치 보기에 돌입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보험사들의 단기납 종신보험의 현행 환급률 수준이 적정한지 평가하고 자율적인 시정에 나설 것을 생명보험협회에 권고했다. 높은 환급률이 보험사 수익성에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보장을 하지 않도록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시정해달라는 내용이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납입기간을 10~30년으로 설정한 기존 종신보험과 달리, 보험계약을 5~10년까지 유지하면 납입한 보험금보다 많은 해지환급금을 돌려주는 상품이다. 올해 초 최대 135%의 높은 환급률을 보장하는 상품까지 나와 인기를 모았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새로운 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지난해부터 저축성 보험보다 단기납 종신

가짜 수술 영수증 써주고… 보험금 나눠먹은 의사 [내부링크]

가짜 수술 영수증 써주고… 보험금 나눠먹은 의사 금감원, 보험사기 기획조사 확대 jccards, 출처 Unsplash 김희래 기자 입력 2024.03.25. 03:00 의사 A씨는 브로커 소개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허위로 하지정맥류 수술비 영수증을 발급했다. 하지정맥류 수술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다. 이 때문에 환자가 가입한 실손 의료보험에서 추후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A씨는 환자들에게 “보험금을 받은 뒤 400만원을 입금하고 나머지 금액은 개인적으로 쓰면 된다”고 했다. 그는 이런 방식으로 2020년 8월~2022년 5월 환자 747명이 청구한 실손 보험금 50억원을 가로챘고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이처럼 실손 보험금 청구와 지급이 급증함에 따라 실손 보험과 관련된 보험 사기 취약 부문의 기획 조사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 사기 취약 부문은 최근 신의료 기술로 승인된 비급여 진료, 실손 보험금 지급액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에 운전자 5명 중 4명 '동의' [내부링크]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에 운전자 5명 중 4명 '동의' 승인 2024-03-25 09:26:34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AXA손해보험이 새학기 어린이 보행 안전과 직결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 동의여부 및 스쿨존 관리 개선사항 등에 대한 실제 운전자들의 의견을 점검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은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및 운영 방안 마련 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는 대부분의 스쿨존에서 종일 시속 30km로 속도가 제한돼 있기에 보행자가 적은 심야 및 새벽 시간만이라도 교통흐름 향상을 위해 제한속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자는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경찰청의 스쿨존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방안에 따르면 심야시간(오후 9시∼익일 오전 7시) 제한속도를 40∼50/h로 상향하고, 기본 제한속도가 시속 40∼50인 스쿨존은 등하교 시간대(오전 7∼9시·낮 12시∼오후 4시) 교통안전을 위해 30/h로 하향할 수 있다. 세부 시

‘보험금 협상’에도 활용되는 AI [내부링크]

‘보험금 협상’에도 활용되는 AI possessedphotography, 출처 Unsplash 2024-03-25 13:00:22 일본 손보사 도쿄해상 자국어 문학 학습시켜 ‘고객 불만’ 수준 구분 일본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회사는 보험금 지급뿐만 아니라 보험금 협상과 관련한 부분에서도 AI를 활용해 주목된다. 24일 보험연구원이 낸 kiri리포트에 따르면 도쿄해상은 자동차 보험금 지급 업무에서 소비자와의 보험금 협상 난이도를 예측하는 AI를 개발해 전국 170여개의 도쿄해상 영업사무소에 도입했다. 일본어 고유의 문법을 학습시킨 AI를 통해 소비자들의 뉘앙스를 파악해 불만 수준을 구분하고 협상 난이도를 ‘%’로 표시하도록 했디. 이 분석 자료는 담당자에게 제공되며 연간 약 80만건의 자동차 사고 대응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skraidantisdrambliukas, 출처 Unsplas

'적자 또 적자' 디지털 보험사들 실적 개선 특명…"정착할 수 있는 지원책 필요" [내부링크]

'적자 또 적자' 디지털 보험사들 실적 개선 특명…"정착할 수 있는 지원책 필요" 영업적 한계 등 디지털 장점 못 살려 미니보험 위주의 포트폴리오가 역효과 장기보험 상품 강화로 실적 반전 노려 지난 1월과 2월 계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1% 늘은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업황 악화에 직면한 디지털 보험사가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당국의 보험 분야 규제 완화와 더불어 보험사 자체 인적 쇄신까지 연이어 진행하고 있지만 매년 성장세는 뒷걸음질치고 있는 상황이다. 영업적 한계, 보험 포트폴리오 부족 등 문제 해결도 늦어지면서 지난해 평균 순손실도 평균 500억원을 넘었다. 매년 적자가 쌓이면서 존폐 위기에 놓인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보험사들은 낮은 수익성을 극복하기 위해 운전자·건강보험 등 장기보장성보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업계의 논의도 다양해지면서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금융당국 개입 안하기로…중소형 생보사 일단 '안도'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금융당국 개입 안하기로…중소형 생보사 일단 '안도' 전하경 기자 ceciplus7@ 사진=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에 더 이상 손을 대지 않기로 하면서 단기납 대안 상품 마련이 어려운 중소형 생보사들이 한 숨 돌리게 됐다. 대형사와 달리 건강보험이나 연금으로 전환이 어려운 중소형사들은 단기납 종신보험을 계속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관련해 추가 개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생보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를 위해 최대 135%까지 환급률을 올리며 판매하자 과당 경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생보사에 자제를 요청했다. 금융감독원 개입 후 일부 생보사들은 환급률을 130%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금감원에서는 당시 생보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해지율을 일반 종신보험과 같은 가정을 써 합리적이지 않은 것으로 진단했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일반

무릎 줄기세포주사 실비 급증… 보험업계 손해율 오를라 ‘애간장’ [내부링크]

무릎 줄기세포주사 실비 급증… 보험업계 손해율 오를라 ‘애간장’ 김자혜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5 16:19:35 무릎 줄기세포주사 보험금 청구금액 반년 새 1억→63억 ‘껑충’ 회당 비용도 최대 2000만원으로 확대, 백내장 실손 누수 닮은꼴 보험업계 “손해율 상승 우려” 금감원 “기획 조사 개시” 최근 무릎 줄기세포 주사가 실손보험금 지급대상이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과거 백내장 수술과 같이 병의원과 브로커가 연계해 조직적 보험사기로 불거질 가능성도 비춰지면서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모두 예의주시하고 있다. 병원 내에서 무릎 줄기세포 주사제를 홍보하는 모습. <사진=네이버 카페 지역 커뮤니티> 실손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무릎 줄기세포 주사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통증 완화 목적으로 개발된 신의료기술이지만 일부 안과, 한방병원까지 나서 보험금청구에 악용하는 등 제2의 백내장 수술이 될 여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도

1000만원 넣으면 30만4541원 생김…아직 CMA 모르는 당신께 [내부링크]

1000만원 넣으면 30만4541원 생김…아직 CMA 모르는 당신께 기자이주빈 수정 2024-03-26 23:24등록 2024-03-26 11:00 쩐화위복⑬ ‘자동 투자’ 자산관리계좌 입문 게티이미지뱅크 쩐화위복은? 2030을 위한 한겨레만의 재테크 콘텐츠입니다. 믿을 수 있는 친절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지향합니다.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돈을 아끼고, 모으고, 불리는 일이 수월하고 재밌어지도록 쓸모 있는 정보를 피부에 와닿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또는 검색창에 ‘쩐화위복’을 쳐보세요. <이번 편 3줄 요약> • CMA, 계좌에 돈 넣어두면 자동 투자 • 수시 입출금에 주식 매매까지 쉽게 • 매일 이자를 받는다? ‘일 복리’의 마법 micheile, 출처 Unsplash 지난 화에서 만기 된 청년희망적금을 재저축하는 방법을 소개했어요. 많은 청년들이 2년간 모은 목돈을 어디 쓸지 고민하며 일단 은행에 놔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이 목돈으로 저축 대신 투자를 해보고 싶은 분들도 계실

[단독] 삼성화재, 무해지 환급형 ‘일반형’ 조건에 나홀로 100% 배짱 상향 왜? [내부링크]

[단독] 삼성화재, 무해지 환급형 ‘일반형’ 조건에 나홀로 100% 배짱 상향 왜? 문혜원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6 08:58:13 건강보험·자녀보험 등 적용 …3월부터 홍보 강화 타 손보사 50% 유지 비교해 차별성·장점 내세워 작년 8월 자료 재활용 … 불특정 다수 배포 우려 CSM 마진 확보 분석 … 환급률 부정적 이슈 부각되나 homajob, 출처 Unsplash [메가경제=문혜원 기자]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둘러싼 보험업계의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삼성화재가 주력상품인 무해지 환급형 관련 '건강보험·자녀보험'에 한해 환급률을 나홀로 100%를 적용해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타 손해보험사들은 ‘50%’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삼성화재의 행보에 논란이 증폭될 조짐이다. '무해지 보험'은 손보사들이 주로 내놓은 상품으로 해지시 환급금이 없는 만큼 고객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삼성화재 강남 사옥 전경. [사진=삼성화재 제공] 26일 보험업계와 메가경제

병 고치려다 병 만들어요…‘여러 약 한꺼번에 NO’ [내부링크]

병 고치려다 병 만들어요…‘여러 약 한꺼번에 NO’ simonevdk, 출처 Unsplash 고혈압과 당뇨, 디스크와 불면증. 나이가 들며 여러가지 만성질환을 갖고 동시에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른바 '다제약물 복용자'들입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이 있고 10개 이상의 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사람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9년 81만 명에서 2020년 91만 명, 2021년 108명으로 1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2022년엔 117만 5천 명에 달합니다. pmvch, 출처 Unsplash 급속한 고령화 추세를 고려하면 앞으로 국내 다제약물 복용자는 더욱 늘어날 예정인데, 문제는 5개 이상 다제약물을 처방받는 사람들이 그러지 않는 사람들보다 입원 위험이 18%, 사망 위험이 25% 더 높다는 겁니다. 비슷한 약물이 중복처방 되거나 부작용을 일으키는 말 그대로 병 고치려다 병

[최수영의 보험판례] 과로에 의한 급성심근경색 사망, 상해사고인가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판례25] 과로에 의한 급성심근경색 사망, 상해사고인가 jessedo81, 출처 Unsplash #A씨(47세)는 현장 업무를 준비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증이었다. 망인은 사고 직전인 토, 일에 휴일근무를 하는 등 사망 당일까지 일주일 넘게 쉬는 날 없이 계속 일했고, 사고 당일 추운 날씨에 아침부터 외부 이동하며 현장서 잠시 근무하다 사고에 이르렀다. 망인은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적은 있으나 꾸준하게 통원 치료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정상 혈압을 유지해왔다. 이에 유족은 과로에 의한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인한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사망했다며 상해보험금을 청구했다. 쟁점은 급성심근경색증이라는 질병으로 사망하더라도 ‘과로’라는 외부적·외래적 요인에 의해 우연히 급격하게 돌발적으로 사망한 경우에는 상해사고라고 볼 수 있는 지다. 법원의 판단은 이렇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20년 5월 20일 선고 2019가단5009

4월부터 新 경험생명표 반영…암보험 유치 경쟁↑ [내부링크]

4월부터 新 경험생명표 반영…암보험 유치 경쟁↑ 금융입력 2024-03-25 18:30:14 수정 2024-03-25 19:53:27 김도하 기자 [앵커] 다음 달부터 보험료가 대대적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산출할 때 사용하는 경험생명표가 다음 달부터 변경되기 때문인데요. 이번에 개정된 경험생명표에 따라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줄어드는 반면 암보험 보험료는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생명보험사들은 제3보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암보험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결정할 때 참고하는 경험생명표가 다음 달부터 새롭게 바뀝니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 통계를 이용해 가입자의 성별과 연령에 따른 사망률을 조사해 표로 정리한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이번 개정 생명표의 평균 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각 2.8세, 2.2세 늘었습니다.

4월부터 바뀌는 보험료… 종신보험 내리고 암보험 오른다 [내부링크]

4월부터 바뀌는 보험료… 종신보험 내리고 암보험 오른다 종신보험 5% 인하… 암보험 10% 넘게 인상 “조정폭 미정… 절판 마케팅 휘둘리지 말아야” 김태호 기자 입력 2024.03.23. 06:00업데이트 2024.03.23. 13:46 그래픽=손민균 오는 4월부터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등의 보험료가 일부 바뀐다. 5년마다 개정되는 경험생명표가 새로 보험료 계산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내에서는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5% 안팎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지만 암보험 보험료는 10% 이상 올라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오는 4월부터 보험료 조정에 나선다. 현재 각 보험사는 보험개발원이 지난 1월 발표한 제10차 경험생명표를 반영한 보험상품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험생명표는 보험가입자들의 위험률 및 평균수명 등을 예측한 자료로 전 보험사의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된다. alexisrbrown, 출처 Unsplash 각 사는 경험생명표와 회사별 자체 데이

상해사망보험금 받았는데 장해보험금도 받았다고? [내부링크]

상해사망보험금 받았는데 장해보험금도 받았다고? [보따리] 강신 기자 입력 2024-03-23 09:21 업데이트 2024-03-23 09:57 교통사고로 팔 절단... 이틀 뒤 숨져 유족 “사망보험금·장해보험금 지급” 대법 “약관 애매할 땐 고객 유리하게” A씨는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치고 오른팔을 잃었다. 오른팔은 도저히 접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A씨는 잘린 부위를 봉합하는 단단성형술을 받았다. 뇌출혈이 악화됐다. A씨는 뇌부종으로 사고 이틀 뒤 숨졌다. A씨 생전, A씨의 배우자는 A씨를 피공제자로 보험사와 공제계약을 했다. 약관는 ‘하나의 사고로 사망공제금 및 일반후유장해공제금을 지급하여야 할 경우 이를 각각 지급한다’고 쓰여 있었다. A씨 배우자는 자녀들은 이 계약을 바탕으로 보험사에 사망공제금과 일반후유장애금을 각각 달라고 요구했다. 보험사는 거절했다. 약관에 따르면 보험사는 ‘피공제자가 공제기간 중 발생한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상해를 입고 그 직접

“연금보험 수익률 높여줄게” 고객돈 편취한 보험설계사 실형 [내부링크]

“연금보험 수익률 높여줄게” 고객돈 편취한 보험설계사 실형 mengmengniu, 출처 Unsplash 보험설계사 A씨, 고객인 대학병원 교수 B씨에게 연금보험 수익률 높여준다고 속여 온라인 도박에 탕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핀포인트뉴스 임이랑 기자] 연금 보험 수익률을 높여주겠다며 고객을 속여 받아낸 돈으로 온라인 도박을 한 보험설계사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2016년부터 고객으로 알게 된 대학병원 교수 B씨에게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면 연금 보험 계약 관련 수익을 늘려주겠다”며 “추가 납입은 보험설계사 개인 계좌로 진행하는 게 원칙”이라며 5년 동안 8억3787만원을 입금받은 혐의를 받는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A씨는 이렇게 편취한 금액으로

"91세까지 매월 500만원 내라고?"… 가입자도 몰랐던 '황당' 보험 [내부링크]

"91세까지 매월 500만원 내라고?"… 가입자도 몰랐던 '황당' 보험 금감원에 '고객 기망' 민원 제기… 보험사 "서류상 문제 없어"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2024-03-23 08:24 송고 | 2024-03-23 08:47 최종수정 News1 DB 경기도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A 씨(54)는 작년 12월 감사법인 지정에 따른 회사 결산서류를 확인하던 중 화들짝 놀랐다. 법인 계좌에서 매월 500여만 원이 한 보험사로 자동 이체됐는데, 그 명세를 확인해 본 결과, 사업체 대표인 자신을 피보험자로 한 보험에 가입돼 그에 따른 비용 지출이 이뤄졌던 것이다. A 씨에 따르면 계약된 보험 내용은 '황당' 그 자체였다. 2058년까지 38년간 21억여 원을 납부하는 상품이었던 것이다. A 씨는 회사 방침상 납부 기간이 10년 이내인 보험상품만을 계약하고 유지해 왔던 터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A 씨는 보험사인 C 생명에 문의했고, 그

의사들도 당연히 본전 생각이 나고, 돈도 많이 벌고 싶겠지 [내부링크]

의사들도 당연히 본전 생각이 나고, 돈도 많이 벌고 싶겠지 임근호 기자 입력2024.03.21 16:03 수정2024.03.23 10:26 [arte]임근호 출판기자의 '책으로 세상읽기' 의사들 경제적 동인 분석한 책들 Getty Images Banks “화상을 입거나 머리카락이 손상될 수 있어요.” “사회에 해를 끼칠 겁니다.” 2018년 미국 애리조나주 미용사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주지사인 더그 듀시가 면허 없이도 헤어드라이어로 다른 사람의 머리를 말리고 스타일링을 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밀어붙였기 때문이었다. 이 블로 드라이(blow-dry)를 하려면 미용학교에서 1000시간 이상 교육을 받고 주정부가 발급하는 면허를 따야 했다. 가게에서 무면허로 머리를 말리면 최대 6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었다. 미국에선 ‘블로 드라이 바’라는 커트 없이 샴푸와 드라이, 스타일링만 하는 가게가 성행했기 때문에 미용사들은 면허를 없애는 법안에 민감했다. ‘Blow-Dry Freedom B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보험이 ‘보상하는 손해’와 ‘보상하지 않는 손해’ [내부링크]

[김진호 손해사정사의 ‘판례로 배우는 보험상식’<63>]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보험이 ‘보상하는 손해’와 ‘보상하지 않는 손해’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소비자들은 앞으로 발생할 손해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보험을 가입한다. 이러한 보험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손해를 보상해 주는 특약이 있으며, 그중 우리가 보편적으로 많이 가입하는 특약이 바로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보험’이다. 이 보험의 특약은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가 타인의 신체를 다치게 하거나, 타인의 재물을 망가뜨려 손해를 배상해야 하는 경우 내가 가입한 이 특약에 따라 보험사에서 대신 그 손해를 부담하는 아주 유용한 보험이지만 어디까지가 해당하고 해당하지 않는지를 인지하지 못해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보험의 ‘약관 주요 내용’ 보상하는 손해 : ①타인의 신체에 자해(이하 ‘신체장해’라고 한다)를 입히거나 타인의 재물을 망가뜨려(이하 ‘재물손해’라고 한다) 법률상의 배상책임을 부담함으로

‘비급여 치료’ 등 이용해 허위로 보험금 편취하는 의사들 [내부링크]

‘비급여 치료’ 등 이용해 허위로 보험금 편취하는 의사들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mreke88, 출처 Unsplash 입력 : 2024-03-24 13:22:53 수정 : 2024-03-24 13:53:22 금감원, 보험사기 실태 파악 추진 금융감독원이 고액의 신의료기술 비급여 치료 등을 이용해 허위 보험금을 편취하는 보험사기에 대한 실태파악을 추진한다. 브로커조직과 병원이 연계해 환자를 알선하는 방식의 범죄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24일 실손보험 지급이 많은 비급여 치료와 관련한 보험사기 기획조사를 강화하고 의료현장 방문 등을 통한 실태파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일부 비급여 진료와 관련한 보험금 청구가 급증하고 있다. 병원에 환자를 알선해 공급하는 브로커 조직이 연계한 보험사기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 의사는 브로커 소개로 내원한 환자에 허위로 하지정맥류

금감원, 단기납 종신보험 ‘가이드라인’ 대신 업계에 자율 시정 권고 [내부링크]

금감원, 단기납 종신보험 ‘가이드라인’ 대신 업계에 자율 시정 권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뉴스1 금융감독원이 최근 과당 경쟁 논란이 일고 있는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해 업계에 자율 시정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24일 보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금감원은 각 보험사가 단기납 종신보험의 현행 환급률 수준이 적정한 지 자체적으로 재평가를 실시하고, 자율적으로 시정에 나서라고 생명보험협회에 전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보험사가 다음 달 1일 상품 개정 이후에도 과도한 시책이나 환급률을 유지할 경우 경영진 면담을 실시하거나, 현장 검사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보험사들은 올 들어 7년납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시점 해지 환급률을 130% 이상으로 높여 판매하는 등 과당 경쟁을 벌여왔다는 지적을 받았다. 지난해 도입된 새 회계 제도인 IFRS-17에서는 종신보험 등 보장성 보험이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에 보험사들은

실손 수령, 연 100만원 넘으면 보험료 2배…할인 받으려면 [내부링크]

실손 수령, 연 100만원 넘으면 보험료 2배…할인 받으려면 조미현 기자 입력2024.03.24 17:45 수정2024.03.25 00:39 지면A21 homajob, 출처 Unsplash 짠테크 & 핀테크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 올 7월부터 시행 갱신전 1년간 수령액 기준 1~5등급으로 나눠 3등급부터 할증 적용 비급여 안받았으면 보험료 5% 할인받아 올해 7월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가 시행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료비가 많으면 보험료를 더 내고 없으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제도다.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는 보험료 갱신 전 12개월간 받은 비급여 보험금을 기준으로 한다. 예컨대 도수치료, 일부 수액주사 등이 건강보험에서 지원하지 않는 비급여 진료에 포함된다. 이런 비급여 진료를 받고 연간 100만원 이상 보험금을 돌려받았다면 이듬해 보험료가 크게 오를 수 있다. 총 1~5등급으로 구분되는데 3등급부터 보험료 할증이 적용된다. 비

기다렸다가 베끼면 그만…실익없는 '보험 특허' 배타적 사용권 [내부링크]

기다렸다가 베끼면 그만…실익없는 '보험 특허' 배타적 사용권 발행일 : 2024-03-24 09:00 지면 : 2024-03-25 5면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업계 특허로 여겨지는 배타적사용권이 유명무실한 상태다. 인정 기한이 짧은 데다가 특허 기간이 만료되면 우후죽순 유사한 상품을 내놓는 시장의 관행이 지속되면서 보험사의 상품개발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배타적사용권은 새로운 보험상품을 개발한 보험사에게 부여하는 한시적 독점판매 권한이다. 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가 상품 개발의 독창성, 진보성, 유용성, 노력 정도를 판단해 3개월~1년의 독점판매 기간을 부여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금융당국은 생명·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장기 요양실손보험 표준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금융위원회는 공청회를 통해 보험사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homajob, 출처 Unsplash 요양실손보험은 DB손해보험이 지난해 말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아 단독으로 판매

[전남일보]금감원Q&A&gt;식당·공장 가스 폭발, 화재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없나 [내부링크]

[전남일보]금감원Q&A>식당·공장 가스 폭발, 화재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없나 입력 : 2024. 03.24(일) 09:10 cullansmith, 출처 Unsplash 문) 식당 사장인 김은 LPG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로 내부 집기, 비품이 훼손되어 50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김은 본인이 가입한 화재보험으로 LPG 가스 폭발에 대한 손해보상을 청구하였으나, 보험사는 화재로 인한 손해가 아니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답) 화재는 열 또는 빛을 수반하는 연소 현상인 불로 인한 재앙을 의미하는데, LPG 가스 폭발은 불과 관계없이 일어나는 급격한 산화반응으로서 화재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래서 식당·공장 등의 화재보험은 화재 사고를 보상하지, 폭발사고는 보상하지 않는다(단, 주택화재 보험은 폭발, 파열도 보상). 보험사는 화재담보와 폭발·파열 담보를 구분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가입자는 보장범위를 선택하여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폭발 위험

사고 줄인다던 회전교차로, 매년 사고 1000건…'이 것' 모르기 때문?[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내부링크]

사고 줄인다던 회전교차로, 매년 사고 1000건…'이 것' 모르기 때문?[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중앙일보 입력 2024.03.24 08:00 업데이트 2024.03.24 08:54 강갑생 기자 서울 종로에 설치된 회전교차로. 연합뉴스 국내에 ‘회전교차로(Roundabout)’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건 2010년부터입니다. 이전부터 회전교차로를 운영 중인 곳이 일부 있긴 했지만, 당시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가 회전교차로 설계지침을 마련하면서 국도와 지방도 등에 회전교차로를 만들기 시작한 게 계기였다고 하는데요. 2010년에 전국적으로 108개였던 회전교차로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2525개로 늘었습니다. 무려 23배가 넘는 수치인데요. 회전교차로는 1920년대 영국에서 그 개념이 생겼고, 이후 60~70년대 본격 도입됐다는 게 정설입니다. 현재 회전교차로는 유럽은 물론 미국, 일본,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whykei, 출처 Unsplash 미국에서 개발된 기존의

“100만원 부쳤어요” 알고보니 1000만원 송금…‘0’ 추가입력 빈번, 알아두면 좋은 예보 ‘반환 서비스’ [내부링크]

“100만원 부쳤어요” 알고보니 1000만원 송금…‘0’ 추가입력 빈번, 알아두면 좋은 예보 ‘반환 서비스’ 착오송금 ‘0’ 추가 입력 사례 51.2% 60% 이상 “모바일로 송금하다 착오송금” 예보 “3초만 여유 갖고 이체정보 확인을”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예금보험공사가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착오로 송금한 돈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운데 금액을 잘못 입력한 착오송금 중 ‘0’을 추가로 더 입력한 사례가 절반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10만원을 송금하려다 ‘0’을 하나 더 붙여 100만원을 착오송금하거나, 100만을 보내야 하는데 1000만원을 실수로 보내는 식이다. 24일 예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접수된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 내역을 보면 착오송금은 ‘계좌번호 입력 실수’(62.4%)와 ‘계좌목록에서 잘못 선택’(31.9%) 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특히, 금액을 잘

상속세, 당신도 곧 경험하게 됩니다 [도와줘요, 부동산세금] [내부링크]

상속세, 당신도 곧 경험하게 됩니다 [도와줘요, 부동산세금] 입력2024-03-24 12:33:53수정 2024.03.24 14:48:49 박형윤 기자 jontyson, 출처 Unsplash 이장원 세무법인 리치 대표 세무 "상속세 내면 부자는 옛말" 서울아파트 한채 보유하면 상속세 대상 50세부터 상속세 대비해야 2022년 상속세 신고 인원, 2016년 대비 3배 증가 OECD 38개국 중 17개국에서는 상속세가 없거나 폐지할 예정이다. 그리고 상속세가 있다고 하더라도 직계 상속에 대해서는 대부분 낮은 상속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총 조세수입 중 상속세 및 증여세 비중이 2.42%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고, OECD 평균과 비교해 봤을 때 5.7배 이상이나 높다. 상속세에 대해서 이 글을 읽는 독자는 어떤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간혹 상속세는 ‘부자’에 국한된 부의 재분배라는 측면으로 꼭 필요하고 오히려 더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꽤 많다. homajob, 출처 U

[보푸라기]4월부터 유병자보험 가입 더 어려워진대요 [내부링크]

[보푸라기]4월부터 유병자보험 가입 더 어려워진대요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23(토) 11:31 간편심사보험에 '질병 의심소견' 고지의무 추가 분쟁 없애려는 목적이지만…소비자에겐 불이익 /그래픽=비즈워치 다음 달부터 평균수명과 주요 질병 위험률 변화로 종신·연금·건강보험 보험료 변화가 예고된 건 알고 계시죠? 간단히 말하면 종신보험 등 사망보험은 4월 이후 보험료 인하가 예상되고요. 연금 및 건강보험은 보험료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거였죠. 그런데 보험소비자들이 알아둬야 할 보험정보가 또 있답니다. 바로 소비자에게 불리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약관이 4월부터 개선된다는 건데요.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사전 분쟁 예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죠.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약관 대부분이 보험소비자들에게 유리하게 바뀌는데요. 따져보면 꼭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대요. 바로 간편심 사보험 얘기입니다. 이 보험은 일반적인 보험상품 대비

보험금 목적 허위 입원 환자 도운 대만 국적 한의사들···항소심서 감형 [내부링크]

보험금 목적 허위 입원 환자 도운 대만 국적 한의사들···항소심서 감형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07:32:54 수십명에 달하는 나이롱 환자의 허위 입원을 도운 대만 국적 한의사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수십명에 달하는 나이롱 환자의 허위 입원을 도운 대만 국적 한의사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정영하)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대만 국적 한의사 A씨(44)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이에 앞선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재판부는 동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만 국적 한의사 B씨(43)와 C씨(42)에게는 각각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은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감형 받았다. 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병원 행정직원 D씨(42)는

장애인 금융 세금 가이드-8 ‘보험금 수익자가 장애인일 때 증여세 비과세’ [내부링크]

장애인 금융 세금 가이드-8 ‘보험금 수익자가 장애인일 때 증여세 비과세’ markuswinkler, 출처 Unsplash 우선 보험의 계약관계자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생명보험을 중심으로). 보험료를 납부하는 사람을 ‘보험계약자’라고 합니다. 보험사고의 대상이 되는 사람을 ‘피보험자’라고 합니다. 피보험자에게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이 발생하고 보험금을 받는 사람을 ‘보험금 수익자’라고 합니다. 보험계약자(보험료를 실질적으로 납부하는 사람)를 부모라고 가정하겠습니다. 보험금 수익자를 자녀라고 간주하겠습니다. 만약, 피보험자에게 보험사고가 발생하여 보험금 수익자인 자녀가 보험금을 수령하면 상속세 또는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험 계약 관계자별 보험금수익자의 과세 유형. 신관식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금 수익자가 장애인인 경우, 장애인이 수령하는 연간 4,000만 원까지의 보험금은 증여세가 비과세됩니다(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6조 제8호,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제35조

[단독] 대법, '캄보디아 아내 사망' 줄줄이 남편 손…보험금 100억대 달할 듯 [내부링크]

[단독] 대법, '캄보디아 아내 사망' 줄줄이 남편 손…보험금 100억대 달할 듯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앵커] 대법원이 캄보디아인 만삭 아내 사망사건과 관련한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줄줄이 남편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보험사들은 총 100억 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정현 기자, 대법원 판결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요? [기자] 지난해 보험사 사업보고서와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남편 A 씨가 미래에셋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보험사가 제기한 상고를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습니다. 대법원이 원심 판단에 중대한 법적 하자가 없다고 보고 그대로 확정한 겁니다. 쟁점은 아내의 보험 가입 당시 한국어 능력인데요. 2심 재판부는 아내가 입국 전후 계속 한국어를 배웠고, 보험 가입 당시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봤습니다. 또 평소 남편 상점에서도 일했고 보험 가입 직후 원동기 면허 등을 취득한 점도 근거로 사

요양실손보험, 생보사 법령 해석 요청…표준화 목전 [내부링크]

요양실손보험, 생보사 법령 해석 요청…표준화 목전 ‘요양실손보장보험’ 표준화 작업 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양 의료 비용을 100%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이 금융당국 주도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 상품은 생명보험사에서 판매 가능한지 법령해석을 요청하기도 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DB손해보험과 손해보험협회 관계자와 함께 요양실손보험에 대한 현황 파악과 표준화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요양실손보험은 장기요양 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 요양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낸 만큼 보장하는 상품이다. 정해진 금액을 보장했던 기존 상품과 달리 실손으로 보장하는 상품으로, DB손보가 지난해 8월 배타적 사용권(단독 판매권)을 획득해 판매 중이다. jonecohen, 출처 Unsplash 올 2월 DB손보의 배타적 사용권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타 보험사에서도 상품 판매가 가능해졌지만, 이달 초 금융당국이 요양실손보험의 판매 자제를

생보 단기납 종신 대안 연금보험 활성화 과제는…"저축성보험 규제와 분리해야" [내부링크]

생보 단기납 종신 대안 연금보험 활성화 과제는…"저축성보험 규제와 분리해야"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4-03-22 23:11 보장성 보험 성격에 가까워…적은 수수료 판매 저해 IFRS17 제도 장수 리스크 반영 요구 생보 부담 가중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생명보험사 단기납 종신보험 대안으로 연금이 꼽히고 있는 가운데, 연금보험 판매 활성화를 위해선 저축성보험 규제와 분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두호 교보생명 상품전략팀 부장은 22일 열린 '연금 적립시장에서 인출시장으로' 주제발표 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저축성보험 규제 분리를 포함한 연금보험 판매 활성화를 위한 개선 필요 사항을 발표했다. 최두호 부장은 연금보험은 보장성 보험 성격에 가깝지만 저축성 보험과 동일한 법적 규제를 받고 있어 생보사들의 판매를 저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부장은 "연금보험은 연금을 받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이고 저축보험은 단기 자금 마련 목적 보험으로 가입 목적 차이가

금감원, 단기납 환급률 최고 124% 허용…내달 KDB생명 등 조정 [내부링크]

금감원, 단기납 환급률 최고 124% 허용…내달 KDB생명 등 조정 homajob, 출처 Unsplash [앵커] 7년 보험금을 붓고 3년 거치하면 10년 뒤에는 120% 이상을 돌려준다며 보험사들이 판매에 열을 올린 보험이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과열을 우려해 돌려주는 비율을 낮추라고 주문한 단기납 종신보험인데, 이 비율 상한선이 125% 미만으로 정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엄하은 기자, 환급률 얼마나 내려가는 건가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사들에게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환급률을 125% 미만으로 조정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이로써 환급률 124%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110%대까지 환급률이 조정될 것이란 전망보다 완화된 수준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상황이 안정화됐다고 판단한다"면서도 "환급률 조정은 업계의 자율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초 단기납 종신 환급률이 최고 135%까지 치솟자 금융당국은 보험사 건전성 등을 우려하며 환급률 하

[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장수 리스크' [내부링크]

[박승덕의 냉정과 열정사이] '장수 리스크' jonecohen, 출처 Unsplash 메트로신문 박승덕 기자 ㅣ2024-03-22 07:00:06 [메트로신문] 3~5년 주기로 개정하는 보험개발원의 경험생명표(제10회)에 따르면 국내 남성 평균 수명은 86.3세, 여성은 90.7세다. 5년 전보다 각각 2.8년, 2.2년 늘었다. 인간의 죽음은 피할 수 없다. 통상 상가에서 호상과 애상을 말한다. 평범한 죽음의 경우 평균 수명 이상을 살았는 지가 가늠자다. 보험개발원은 "의료기술의 발달과 생활 수준의 향상 등으로 사망률이 개선됨에 따라 평균수명도 늘어난 것"이라며 "평균수명 및 고연령의 기대여명이 늘어남에 따라 은퇴 이후 노후 의료비 또는 소득 보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오래 살 위험이 화두다. 장수 리스크다. 실제로 일본을 뒤따라 가는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초고령사회는 만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경우를 말한

몸살로 주사맞았는데 왜 실손 안되지?...유병력자 실손보험, 보장 범위 크게 적어 '주의' [내부링크]

몸살로 주사맞았는데 왜 실손 안되지?...유병력자 실손보험, 보장 범위 크게 적어 '주의'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3.22 07:18 luvqs, 출처 Unsplash 가입 조건이 완화된 '유병력자 실손보험'은 일반적인 실손보험과 보장 항목이 달라 가입 시 상품 설명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질병·상해에 대한 보장 범위는 동일하나 일반 실손의 비급여 특약 항목인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비급여주사 등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통원 치료 시 약국의 처방 조제비 관련한 보험금도 청구할 수 없다. 22일 소비자고발센터(www.goso.co.kr)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에 사는 윤 모(여)씨는 인후통 몸살감기로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를 맞고 치료 목적임을 증명하는 소견서를 받았다. A손해보험사의 유병력자 실손상품을 가입했던 윤 씨는 소견서를 보험사에 제출했으나 보험금 청구가 반려됐다. 윤 씨는 "소견서 없이 비급여 주사제를 맞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는

[기획] 대형 보험사 동시감정, 왜 갈등 불씨 됐나 [내부링크]

[기획] 대형 보험사 동시감정, 왜 갈등 불씨 됐나 - 동시감정 서면이냐 대면이냐 두고 이견 - 대면 방식 보편적...보험사는 서면 고수 - 비용 더 들고 업체 섭외 필요한 이유도 [그래픽=김현지 기자] 갑상선 결절 수술을 받고 보험금을 지급받으려는 고객과 대형 보험사 간에 동시감정이 갈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어떤 방식이냐를 두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서다. 통상 동시감정은 대면 방식이지만 해당 고객은 보험사로부터 서면 동시감정만 가능하다고 안내받았다. 고객은 대면으로 받길 원했지만 보험사가 이를 거절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업계에서 보편적으로 인지되고 있는 방식은 대면 동시감정이었다. 그렇기에 서면 동시감정 방식을 보험사가 굳이 고집할 이유는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의료자문과 동시감정 보험사들이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자 할 때 의료자문을 구하게 된다. 담당의사가 소견을 거부하거나 청구내용이 불일치하는 경우, 의학적 재검토가 필요하거나 그 근거가 미비한 경우, 전문 의학

보험금 타내려 입원한 환자 눈감아준 한의사들, 항소심서 감형 [내부링크]

보험금 타내려 입원한 환자 눈감아준 한의사들, 항소심서 감형 입력 2024.03.21. 15:14 이관우 기자 imamhassan, 출처 Unsplash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허위로 입원한 나이롱 환자를 받아준 대만 국적 한의사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광주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정영하)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은 대만 국적 한의사 A(44)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동일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던 대만 국적 한의사 B(43)씨와 C(42)씨에게는 각각 벌금 3천만원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던 병원 행정 직원 D(42)씨에겐 벌금 1천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2011년부터 10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전남 순천과 광양에 위치한 한방병원들에서 허위로 입원한 환자 40명의 입원을 도와 부당 보험금을 받게 한 혐의로 기

[기고] 보험계리의 역할과 나아갈 길 [내부링크]

[기고] 보험계리의 역할과 나아갈 길 2024년 3월은 보험회사에 특별히 분주한 시기이다. 이는 새로운 국제보험회계기준 IFRS17이 적용된 연결산 실적을 발표하기 때문인데, 도입 준비 과정에서 우려했던 큰 폭의 부채 증가, 손실 발생에 따른 자본잠식 충격은 발생하지 않은 것 같다. 여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과감한 양적완화와 재정정책으로 야기된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세계적인 고금리 추세, IFRS17 시행으로 손익 평가 기준이 변경된 것이 주요 요인이다. 고금리 추세가 보험 부채를 감소시켜 손익에 영향을 준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IFRS17은 보험회사 재무제표 작성 시 산출 원칙만을 제시하고 전문가의 합리적인 판단을 근거로 수행할 것을 요구하는데, 이는 금융당국이 제시하는 규정만 따르면 업무 처리가 수월했던 과거 수동적 방식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유럽의 경우 새로운 지급여력제도인 'SolvencyⅡ'를 도입한 후에 당국과 보험사가

[단독] 한화라이프랩, 불공정계약서 논란...해촉된 전 보험설계사 보수 미지급 [내부링크]

[단독] 한화라이프랩, 불공정계약서 논란...해촉된 전 보험설계사 보수 미지급 - 한화라이프랩, 해촉된 전 보험설계사 당월 보수 부지급 - 위촉계약서 “해촉 보험설계사에게 모든 수수료 지급하지 않아” - 보험업계 관계자 “해촉 돼도 당월 시책‧수수료 지급해야” [그래픽=김현지 기자] 보험설계사에게 불리하게 적용된 보수 규정과 관련한 보험사의 계약 내용 때문에 발생한 피해 사례가 뒤늦게 확인됐다. 21일 더리브스 취재에 따르면 한화라이프랩 전 보험설계사였던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회사와의 위촉계약이 해촉된 후 12월 한 달간 일했던 보수를 전부 못 받게 됐다. 보험설계사의 임금은 보험상품에 대한 판매 수수료와 이외에 지급되는 시책이 있다. 한화라이프랩은 2005년 설립된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A씨에 따르면 한화라이프랩은 처음에 수수료와 시책에 대한 지급을 모두 거부했다. 이후 회사는 시책을 제외한 수수료만 지급했지만 여기에 환수 금액이 차감돼 A씨는 도리

“조직적으로 은밀하게 설계”… ‘뒤쿵’ 보험사기 내부 고발자의 고백 [내부링크]

“조직적으로 은밀하게 설계”… ‘뒤쿵’ 보험사기 내부 고발자의 고백 보험사기자, 포상금 받으려 내부 고발 ‘고액알바’ 미끼로 SNS서 공격·수비수 모집 사고 이력 숨기려 렌터카에 전화 코칭까지 “사회적 손실 막대…포상금 제도 확대돼야” 이학준 기자 입력 2024.03.21. 06:00업데이트 2024.03.21. 09:49 일러스트=이은현 한 대형 보험사의 보험사기특별조사팀(SIU)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자동차 보험사기를 저질렀던 사람이라고 밝힌 A씨는 자신과 함께 사기를 저질렀던 보험사기단을 고발하고 싶다고 했다. 수백만원의 제보 포상금을 받기 위해 마음을 고쳐먹은 것이다. A씨는 범행 과정을 직접 진술하는 한편 조직원과의 텔레그램 메시지와 통화 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결국 보험사와 경찰은 합동 조사 끝에 보험사기 일당 7명을 검거해 지난달 검찰로 불구속 송치했다. 내부 고발이 있는지 약 1년 만이다. 보험사기를 제보할 경우 포상금을 주는 ‘보험사기 신고자 포상 제도’

고속도로서 벤츠 덮친 표지판, 도로공사는 "보험 없다"…폐차 위기 [내부링크]

고속도로서 벤츠 덮친 표지판, 도로공사는 "보험 없다"…폐차 위기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4-03-21 11:58 송고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갈무리) 고속도로 위 표지판이 떨어져 주행 중인 외제 차를 덮친 가운데, 도로공사 측이 배상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다는 입장을 보내와 난감하다는 피해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8일 고속도로 2차로 주행 중 전방에 걸려 있던 표지판이 떨어지면서 벤츠 차량을 덮치는 사고 영상이 올라왔다. awsmsky, 출처 Unsplash 다행히 차량 속도가 빠르지 않았고, 표지판이 보닛에 떨어져 운전자는 큰 부상을 피했다. 남은 건 치료비와 수리비 보상 문제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피해 차량은 2013년식 벤츠 승용차로, 차량 잔존가 대비 수리비가 높아 폐차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A 씨는 "(도로공사 측은) 현재 시설물에 대한 배상보험이 가입돼 있지 않다고 한다. 너무 어이없는 상황이다. 사고

작년 봉급 인상 직장인, 다음달 건강보험료 더 내야 한다 [내부링크]

작년 봉급 인상 직장인, 다음달 건강보험료 더 내야 한다 송고시간2024-03-22 06:01 서한기 기자 4월 건보료 연말정산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작년에 봉급 등이 오르거나 호봉승급, 승진으로 소득이 증가한 직장인은 다음 달에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22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법에 근거해 매년 4월이면 연례행사처럼 직장인을 대상으로 건보료 연말정산을 한다. 건보공단은 2000년부터 직장 가입자 건보료는 전년도 보수총액을 기준으로 우선 부과하고, 실제 받은 보수총액에 맞게 보험료를 재산정해서 이듬해 4월분 보험료에 추가 부과 또는 반환하는 정산 절차를 거치고 있다. dylandgillis, 출처 Unsplash 정산과정에서 작년 임금인상 등으로 소득이 오른 직장인은 더 내지 않았던 건보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하지만, 봉급 인하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직장인은 더 많이 냈던 건보료를 돌려받는다. 건보료 정산은 실제 보수에 따라 작년에

"내 자녀는 보험사로"… 삼성화재, 일당 58만·연봉 1.5억 육박 [내부링크]

"내 자녀는 보험사로"… 삼성화재, 일당 58만·연봉 1.5억 육박 주요 생·손보 보험맨 연봉 1억 넘어… 은행권 넘어섰다 전민준 기자 2024.03.22 | 05:03:00 보험사들이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매년 임직원 연봉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머니S 강지호 기자 지난해 주요 보험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임직원 평균 연봉(성과급 포함)도 주요 은행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기준으로 1위인 삼성화재 경우 하루 평균 급여가 57만8072원으로 대한민국 직장인 하루 평균 급여인 22만4899원보다 무려 2.6배(35만3183원) 높았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 사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 급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의 직원 1인당 평균 근로소득(성과급 포함)은 1억4394만원으로 주요 보험사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은행권 중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KB국민은행(1억2000만원)보다도 많은 수

펫보험 꼭 들어야 할까? [내부링크]

펫보험 꼭 들어야 할까? 이경희 사단법인 반려동물지속가능협회 이사장 2024. 03. 21 1000만 반려인 시대를 맞이해 펫보험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부상했다. 높은 관심에 비해 정작 펫보험 가입률은 약 1%로 미미한 수준. 펫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필자는 얼마 전 감기에 걸려 병원을 찾았다. 진료 후 약을 처방받은 다음 병원비를 내는데 보험 적용으로 5200원을 지불했다. 지난달 눈에 염증이 난 반려견을 데리고 간 동물병원에서는 병원비로 4만5000원을 낸 기억이 떠올랐다. 반려동물 양육에 있어서 가장 큰 비용 부담 중 하나가 진료비다. 농립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반려동물 1마리당 월평균 양육비 중 병원비 비중은 각각 34.4%, 39.6%, 34.6%로 높게 나타났다. 펫보험 가입을 고민하는 반려인이 늘어나는 까닭이다. 정부도 펫보험 활성화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기획

메리츠화재 펫보험 시장 50% 차지…지급액 1위는 슬개골 탈구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펫보험 시장 50% 차지…지급액 1위는 슬개골 탈구 송고시간2024-03-21 10:38 채새롬 기자 기자 페이지 강아지 [촬영 이상학]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메리츠화재는 작년 말 기준 자사 펫보험 보유 계약 건수가 업계 전체 건수(11만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최초로 장기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인 '펫퍼민트'를 출시한 이후 펫보험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가 펫퍼민트 출시 5주년을 맞아 가입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작년 말 기준 누적 총 가입 건수는 8만5천건이고 그중 반려견은 7만4천여마리, 반려묘는 1만여마리가 가입했다. 품종별로 보면 반려견 중에서는 포메라니안(1만1천376건), 토이푸들(1만1천360건), 몰티즈(1만741건)의 가입 건수가 1만건을 넘었다. 반려묘는 코리안 숏헤어(3천949건)가 가장 많았다. rebaspike, 출처 Unsplash 반려견의 이름

암 진료비 10조…전립선암·피부암·췌장암 급증 [내부링크]

암 진료비 10조…전립선암·피부암·췌장암 급증 심평원, ‘최근 5년간 암 진료 현황 결과’ 발표 1인당 암 진료비 520만원 기사승인 2024-03-22 11:04:39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암 진료비가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진료비는 520만5000만원 수준이다. 5년 새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은 전립선암이었으며 피부암, 췌장암 등이 뒤를 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2023년 최근 5년간 악성신생물(암) 진료 현황 결과’를 22일 전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암 환자 수는 2019년 165만1898명에서 2023년 195만925명으로 18.1%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4.2%다. 진료비는 2019년 7조3765억원에서 지난해 10조1552억원으로 37.7% 껑충 뛰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8.3%다. 1인당 진료비는 520만5326원으로 집계됐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남성 환자 수는 2

1년새 생보설계사 4500명 줄었는데, GA는 2만명 증가 [내부링크]

1년새 생보설계사 4500명 줄었는데, GA는 2만명 증가 2021년부터 생보 설계사수 급감…자회사 GA설립 영향 대형GA, 지난해 설계사수·신계약건수 증가 [사진=생명보험협회]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면서 생명보험사 전속설계사수가 지속적을 감소하고 있다. 반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대형화되고 있는 GA의 영향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생보사 전속설계사수, 자회사GA 본격화된 2021년부터 급감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는 국내 점포수가 646개로 전년과 비교해 19개 감소했다. 2020년 709개에서 2021년 678개, 2022년 665개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생명보험업계 전반에서 점포 축소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23개 생보사의 점포수는 지난해 3분기 기준 1901개로 전년 동기보다 188개 감소했다. 점포수 축소와 함께 생보사 전속설계사수도 5만749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4명 줄

의료 가성비 악화의 공범…자기부담금 50% 이상으로 올려야 [내부링크]

의료 가성비 악화의 공범…자기부담금 50% 이상으로 올려야 중앙일보 입력 2024.03.21 00:36 업데이트 2024.03.21 03:19 실손보험이 대한민국 의료체계 개혁의 주요 과제인 이유 김현철 홍콩과학기술대 경제학과·정책학과 교수, 의사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직후 오랜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재외 국민이 모국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건강 검진과 병원 순례다. 전 세계에 대한민국처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고 신속하게 제공하는 나라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실손보험 유무로 치료 달라진다고? 병원에서 받은 첫 질문은 “실손 보험 있으세요?”였다. 의학적 필요가 아닌 실손보험 유무로 치료를 다르게 하겠다는 이 말이 경제학자인 내게는 위태로운 대한민국 의료보험체계의 구조 신호(SOS)로 들렸다. 불필요한 의료서비스 줄이는 본인부담금 순기능 잘 살려야 안과·정형외과 등에 혜택 많아 필수의료 부족사태에도 한몫 비급여항목 가격 통제 강화하고 실손 폐지 포함해 담대한 개혁을

고령화에 보험료도 조정···암·연금보험 '3월 內' 들어라 [내부링크]

고령화에 보험료도 조정···암·연금보험 '3월 內' 들어라 보험개발원 경험생명표 기반 보험료 조정 4월부터 암·연금 보험료 10% 인상 가능성 '사망하면 지급' 종신 보험료는 줄어들 듯 기대 여명 증가에 따라 보험료가 조정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기대 여명이 늘자 보험업계는 신규 가입자 보험료 조정에 나섰다.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경험생명표에 따라 암보험 보험료는 10%가량 오르고 종신보험 보험료는 줄어들 전망이다. 연금보험 역시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연금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지난해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경험생명표를 기반으로 오는 4월부터 보험료를 조정할 전망이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개정 주기는 통상 3~5년이다. 사망, 암 발병, 수술 등의 통계에 성별과 나이를 고려해 산출된다. homajob, 출처 Unsplash 다음 달부터 암 보험료는 10%가량 오를 전망

“고독사, 독박간병...” 중년 독신을 덮칠 4가지 인생 위험 [내부링크]

“고독사, 독박간병...” 중년 독신을 덮칠 4가지 인생 위험 [왕개미연구소] 한국에 닥칠 미래 ‘독신대국’ 가난한 독거노인 안되려면 [왕개미연구소] 이경은 기자 입력 2024.03.21. 16:36업데이트 2024.03.22. 00:04 jonecohen, 출처 Unsplash 일반적인 재테크 정보는 결혼해서 자녀를 키우는 4인 가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미혼·비혼·이혼·사별 등 우리 사회의 변화와 맞물려 증가하고 있는 독신자들에겐 정보의 활용도가 낮다. 최범규 골든트리투자자문 FA운영본부장은 “독신은 지향하는 삶의 방향과 재무 목표가 일반 가정과 다르기 때문에 재테크 전략도 달라야 한다”면서 “일반 가정은 예비 비상 자금으로 월 소득의 3~6배 정도가 적당하지만 독신은 월 소득의 7~12배까지 준비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가령 독신자는 부모의 생활비나 간병자금 등을 다른 형제보다 더 많이 부담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인생

줄기세포 주사, 실손보험금 무조건 준다고?… 이런 '사람' 못받는다 [내부링크]

줄기세포 주사, 실손보험금 무조건 준다고?… 이런 '사람' 못받는다 3개 한방병원에서 청구금액 비중 18% 달해 전민준 기자 2024.03.21 | 05:07:00 줄기세포 주사 치료에 들어가는 실손보험금이 급증하면서 당국 등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시작했다./그래픽=머니투데이 DB 경미한 골관절염 등을 겪는 환자들은 골수 흡인물 무릎주사(무릎 줄기세포 주사)를 맞아도 실손의료보험금(실손보험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주사치료는 X선 검사상 관절 간격이 정상에 비해 명확하게 좁아졌거나 MRI 또는 관절경 검사를 통해 연골이 50% 이상 손상된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치료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증상이 경미한 골관절염 의심수준이나 인공관절 대체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등은 상기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보험금을 못 받을 수도 있다. diana_pole, 출처 Unsplash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무릎 줄기세포 주사치료의 보험

보험사 영업에 칼 빼든 금감원 “매일 보고하라” 불호령 [내부링크]

보험사 영업에 칼 빼든 금감원 “매일 보고하라” 불호령 발행일 : 2024-03-21 16:00 지면 : 2024-03-22 7면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보험사 영업 관행에 칼을 빼들었다. 앞으로 보험사들은 상품 변동 및 출시에 대해 책임자를 포함한 상세 내역을 감독당국에게 일 단위로 보고해야 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주 금감원은 금융사 자료제출 요구시스템(CPC)를 통해 보험상품 출시 및 보장금액 상향 등 변동 현황을 매일 보고하라고 보험사에게 지시했다. 전일 오후 3시부터 보험사의 첫 보고가 제출됐다. 금감원은 보험사 일보고 항목에 상품 담보별 가입금액 변경 새로운 담보 및 신상품 판매 현황 위원회 결의 여부와 결의일 가입 한도 및 업계 누적한도 상품이 판매되는 채널 판매에 대한 전결권자 등 세부사항을 포함했다. 이번 불호령은 보험업계서 이어지고 있는 불건전 영업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brookecagle, 출처 Unsplash 그간 보험시장에선

실손보험 여러 개 있으면 이득일까? [내부링크]

실손보험 여러 개 있으면 이득일까? 등록 2024.03.21 10:05:22 두 개 있어도 이중 보상 안 되고 비례 보상돼 중지 가능…단체실손 중지 시 보험료 환급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고위험군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9일 서울부민병원을 찾은 어르신이 접종실로 향하고 있다. 2023.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이모(36·가명)씨는 갑자기 눈이 침침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고 병원 진료비와 약국 조제비를 합해 5만8800원을 부담했다. 개인 보험이 있는 A보험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해 2만1500원가량을 받았지만 보험금이 터무니없이 적다고 느꼈다. 그러다 몇 해 전 회사에서 단체보험에 가입했던 사실이 생각나 B보험사에 추가 청구했고 2만5100원을 더 받을 수 있었다. 전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의 3.7%가 중복 가입자인데 이를 인지하지 못할 경우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통

‘요양실손보험’ 판매 생보사에도 길 열리나 [내부링크]

‘요양실손보험’ 판매 생보사에도 길 열리나 2024.03.21 11:29 averey, 출처 Unsplash 금융당국 26일 공청회 열어 논의 전례없던 상품...표준화 작업 필요 ‘생명보험사도 요양실손보험을 판매할 수 있을까.’ 전례 없던 상품인 ‘요양실손보험’을 두고 금융당국이 업계, 학계와 논의를 펼친다.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표준화 작업과 생명보험사의 판매 가능 여부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잠재적 수요가 큰 요양실손보험은 건강보험 재정 악화와 업권 간 자존심 싸움이 걸려 있는 만큼 당국도 충분히 고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 생명손해보험협회, 보험사들과 함께 장기요양실손보험 표준화에 대한 논의를 공청회 형태로 진행한다. 보험연구원을 초빙해 업계 안팎의 얘기를 전반적으로 들어보겠다는 취지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금감원은 지난 15일 DB손해보험과 손보협회를 불러 현황을 청취하는 등 요

양적·질적 성장 GA...부당 승환계약 문제 우려도 [내부링크]

양적·질적 성장 GA...부당 승환계약 문제 우려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법인보험대리점(GA)이 설계사 수와 수수료 수입 등 양적 성장했다. 게다가 올해 한국보험대리점협회(GA협회) 주도하에 기업신용평가를 받는 등 질적 성장에도 나섰다. 다만, 최근 과도한 스카우트로 인해 무리한 승환계약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금융당국은 승환계약 과정에서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를 막고자 대응을 예고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계사 500인 이상의 대형GA 19만8517명으로 2022년 17만8766명에서 1만9751명(11%) 증가했다. 회사 수도 63개에서 지난해 70개로 11.1% 늘었다. 수입수수료 또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생명보험 수수료는 5조5282억원으로 전년(3조5868억원)보다 54.1% 증가했고, 손해보험 수수료 또한 5조7689억원으로 2022년 4조7114억원 보다 1조575억원(22.4%) 늘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설계사 수가

'가성비와 부실 사이' MG손보, 3차 매각…이번엔 다를까? [내부링크]

'가성비와 부실 사이' MG손보, 3차 매각…이번엔 다를까? 발행일 : 2024-03-21 14:00 출처=연합뉴스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3차 매각에 착수했다. 지난해 두차례 입찰이 실패한 만큼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도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다음달 11일까지 MG손해보험 공개매각 절차를 제한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적격성이 검증된 지원자는 실사 기회를 부여받아 본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MG손보 매각은 주식 매각(M&A) 또는 계약 이전(P&A) 중 인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P&A는 자산과 부채를 선택적으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수자는 부실 자산이나 후순위채권, 보험계약서 일부를 제외하고 MG손보의 자산을 인수할 수 있다. 업계에선 MG손보 예비 입찰의 흥행 가능성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손해보험업에 진출할 수 있는 가성비 매물이라는 평가와 함께 부실금융기관 해소 및 대주주와의 법적 리스크 등 해결해야 할

운전자보험 싸다고 가입했다 낭패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싸다고 가입했다 낭패 2024.03.20 11:03 artmarkiv, 출처 Unsplash “저렴한 만큼 보장 미흡할 수도” 소비자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해야 #.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30대 김모씨는 교통사고로 형사책임 발생 시 운전자보험이 필요하다는 플랫폼 SNS 광고를 보고 운전자보험에 바로 가입했다. 이후 12대 중과실로 인해 사고의 가해자가 된 김모씨는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게 됐고, 변호사를 선임하고 운전자보험을 통해 선임비용을 청구했으나 보장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플랫폼으로 광고되는 저가 운전자보험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무턱대고 가입했다가 정작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플랫폼 보험 상품은 저렴한 만큼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보장이 미흡한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valkaarna, 출처 Unsplash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로 사망 혹은 12대 중과실 사고를 낸 경우 발생

"신상품 매일 보고하라"…보험사 옥죄는 금감원 [내부링크]

"신상품 매일 보고하라"…보험사 옥죄는 금감원 정보 핫라인 통해 '장기보험 인수·신상품 현황' 등 일일 파악 지시해 "변경없어도 이튿날 오후 3시전 제출…신상품 막는 후진적 규제강화" 과당경쟁·불완전 판매 등 막겠다하지만…보험사에 사실상 책임 전가 homajob, 출처 Unsplash 등록 2024-03-20 오후 7:19:11 유은실 기자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에 ‘담보 금액’을 늘리거나 ‘신 담보’를 개발하면 매일 통보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이 일명 정보 핫라인으로 불리는 ‘금융회사 자료 제출 요구 시스템’(CPC·Central Point of Contact)을 통해 보험사의 보험 인수기준과 신상품에 대한 일일 현황 파악에 나섰다. 보험업계는 사실상의 신상품 개발을 틀어막는 ‘경고성 자료요청’이라며 시장에 역행하는 후진적인 규제강화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감독국·리스크관리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과당경쟁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금융위 "보험계약관리내용도 이메일·SMS 등으로 제공 허용" [내부링크]

금융위 "보험계약관리내용도 이메일·SMS 등으로 제공 허용" 송고시간2024-03-20 15:51 오지은 기자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금융위원회는 금융전문가로 구성된 옴부즈맨 제도를 통해 보험계약관리내용 전자 송부 등 15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보험업감독규정은 고객이 동의한 경우에만 보험계약관리내용을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SMS) 등 전자적으로 제공하도록 했는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이 규정이 삭제됐다. 금소법에서는 보험계약서류만 전자적으로 제공하도록 규정해 보험계약관리내용도 이에 해당하는지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homajob, 출처 Unsplash 금융위 옴부즈맨은 보험계약관리내용과 계약서류 제공 방식을 달리 취급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보험계약관리내용도 계약서류와 마찬가지로 전자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옴부즈맨은 환율 헤지(위험 분산) 비용은 자본시장법상 최소투자금액 기준을 적용

[단독]‘요양실손보험’ 생보도 길 열리나…금융당국, 공청회 열어 논의한다 [내부링크]

[단독]‘요양실손보험’ 생보도 길 열리나…금융당국, 공청회 열어 논의한다 2024.03.20 11:01 보험연구원 초빙해 업계와 논의 전례 없던 상품…표준화 작업 필요 이대로 두면 건보재정 악화 불가피 생보사도 판매할 길 생길까 관심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요양실손보험, 생명보험사도 판매할 수 있을까’ 전례 없던 상품인 ‘요양실손보험’을 두고 금융당국이 업계, 학계와 전반적인 논의를 펼친다.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표준화 작업과 생명보험사의 판매 가능 여부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잠재적 수요가 큰 요양실손보험은 건강보험 재정 악화와 업권 간 자존심 싸움이 걸려 있는 만큼 당국도 충분히 고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26일 생명손해보험협회, 보험사들과 함께 장기요양실손보험 표준화에 대한 논의를 공청회 형태로 진행한다. 보험연구원을 초빙해 업계 안팎의 얘기를 전반적으로 들어보겠다는 취지다. jonecohen, 출처 U

보험사, 실손보험 전산화 무료로 이용한다 [내부링크]

보험사, 실손보험 전산화 무료로 이용한다 최석범 기자입력2024.03.20 10:23 전송대행기관에 중개 수수료 지급하지 않기로 sajadnori, 출처 Unsplash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보험사들이 실손보험 청구 전산시스템을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전송대행기관에 중개 수수료를 주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막대한 구축 비용을 제공하는 점을 고려해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20일 보험사 한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막대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비용을 제공하기로 했고, 전송대행기관에 건당 중개 수수료를 주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개념도 [사진=보험개발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환자가 병의원에 요청하면 보험금 청구와 수령이 이뤄지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병의원의 전송 대행은 보험개발원을 거쳐 환자의 서류를 전자문서로 보험사에 보내는 것이 핵심이다. 환자는 전자서명 등 절차만 거치면 서류를 발급받지 않고도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전송대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 축소…'2040 특화보험' 가입해볼까 [내부링크]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 축소…'2040 특화보험' 가입해볼까 강현우 기자 입력2024.03.20 16:16 수정2024.03.20 16:16 보험사 청년층 상품 잇따라 출시 marisahowenstine, 출처 Unsplash 지난해 9월부터 어린이보험의 가입 연령이 15세까지로 제한됐다. 종전에는 35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청년층에게도 인기를 끌었다. 보험사들은 이런 ‘어른이보험’의 공백을 메우고자 20~30대를 겨냥한 특화 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어린이보험 시장점유율 1위인 현대해상은 ‘#굿앤굿2030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료는 30세 기준 남자 약 5만원, 여자 약 4만원 수준으로 동일한 담보의 성인보험보다 10% 이상 저렴하다. 암·뇌·심장의 3대 질환 등 중대질병과 같은 핵심 보장 위주로 가입할 수 있다. ‘항암방사선약물치료후5대질병진단’과 ‘특정감염질환(특정패혈증Ⅱ, 수술후감염, 기타감염)수술’ 특약을 탑재했다. 삼성화재는 가성비를 높인 건강보험 ‘내돈내삼1640

사라진 '유배당 상품'…보험사들 실적·수익 챙기려 '무배당' 집중 [내부링크]

사라진 '유배당 상품'…보험사들 실적·수익 챙기려 '무배당' 집중 과거 많았던 유배당 보험 사라져 보험 소비자 선택권 침해 우려도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과거 대부분의 보험사가 팔았던 유배당 보험상품이 최근 모습을 감췄다.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명분으로 무배당 보험이 출시되자 보험사들은 관리가 어렵고 부담이 커지는 유배당 보험을 줄였고 무배당 보험 도입 취지와는 정반대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험사들은 높은 보험금 등을 이유로 소비자들이 유배당 보험을 찾지 않아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다며 상품 출시를 꺼리고 있지만 업계에선 무배당 상품만 판매해 역대급 실적을 올린 보험사가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생명보험사들이 쌓고 있는 보험료적립금 중 유배당 보험의 비중은 지난 2013년 24.3%에서 매년 감소해 지난해 기준 20% 이하로 줄었다. 최근 출시되는 보험 상품만 봐도 배당이 되는 연금보험 상품 일

보험사 M&A 매물 넘쳐나지만… "아직 비싸" 냉랭한 금융지주사들, 장기전 불사 [내부링크]

보험사 M&A 매물 넘쳐나지만… "아직 비싸" 냉랭한 금융지주사들, 장기전 불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20 10:59:39 권유승 기자 (시계방향)KB금융·신한금융·우리금융·하나금융 본사 전경. 각 사 -보험사들 "새 주인에 금융지주 환영" VS 금융지주사들 "관심은 있지만 아직" -'보험 포트폴리오 강화 시급' 금융지주사, 가격협상 우위 점하기 위한 '간보기' 전략이라는 시각도 -금융권 "금융지주 회장들, 임기 내 M&A 부담 큰 것 아니냐" 추측도 제기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쌓여가는 보험사 매물의 잠재 인수사로 거론되는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간보기' 전략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지주사들이 "보험사 인수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정작 관련해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지 않자, 이를 두고 인수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심리전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실제로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둔 금융지주사가 급할 것이 없어 보이는 게 사실이란 평가

'수족구 보험금 100만원'…돌연 판매중단한 메리츠화재 왜? [내부링크]

'수족구 보험금 100만원'…돌연 판매중단한 메리츠화재 왜?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20(수) 11:10 homajob, 출처 Unsplash 수족구 진단 시 연 100만원 보장 증액…타사 20만원 금감원 경고받은 독감보험 전철?…"도덕적 해이·과당경쟁" 4월 영유아 수족구병 유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메리츠화재가 공격적인 수족구 보험 판매에 나섰다 돌연 판매를 중단해 관심이 쏠린다. 수족구 보험은 월 2만원대 보험료로 수족구 확진 시 보험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통상 20만원 수준인 보험금이 5배 상향되는 건 보험소비자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가입자들의 도덕적 해이와 보험사들의 과당경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재차 나올 공산이 커 메리츠화재가 부담을 느꼈다는 관측이다.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은 독감 진단 시 100만원을 보장하는 독감보험이 과도하다며 사실상 판매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보험사들의 과당경쟁을 잇따라 경

오토바이 절반이 '무보험'‥"보험료가 2천만 원" [내부링크]

오토바이 절반이 '무보험'‥"보험료가 2천만 원" 입력 2024-03-19 06:44 | 수정 2024-03-19 06:45 harleydavidson,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 없이, 소형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료가 수백만 원은 기본이고 많게는 2천만 원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김태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달 일을 준비 중인 24살 김동빈 씨가 오토바이 매장을 찾았습니다. [김동빈] "금액이 혹시‥" 휴대폰 거치대와 배달 상자 등 배달을 위한 설비가 다 갖춰진 125cc 중고 오토바이 가격이 50만 원. "피자 딱 들어가는 사이즈거든요. 음료수, 여기다가 할 수 있고." 의무보험인 오토바이 보험을 들기 위해 보험 가입 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사고피해를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일반적인 종합보험의 연간 보험료가 848만 원. 오토바이 가격의 16배에 달합니다. 사고시 운전자는 보장하지 않고 상대만 보장해 주는 책임보험료로 계산해도 3백만 원이

도대체 왜?… 줄기세포 주사 맞았는데 '실손보험금' 못 받은 이유 [내부링크]

도대체 왜?… 줄기세포 주사 맞았는데 '실손보험금' 못 받은 이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간 누적 보험금 청구건수 4만6000건 전민준 기자 2024.03.20 | 15:40:11 줄기세포 주사에 들어가는 실손보험금이 급증하면서 금융당국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시작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금융감독원이 20일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 흡인물 무릎주사(무릎 줄기세포 주사)'에 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최근 골수 흡인물 무릎주사에 지급하는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금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입자들이 보험금 미지급 사례에 대해서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무릎 줄기세포 주사치료의 보험금 청구건수는 지난해 7월 38건에서 올해 1월 1만8000건으로 증가했다. 6개월간 누적 보험금 청구건수는 4만6000건으로 월 평균 6571건을 기록했다. 보험금 청구 병원도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과에서 안과, 한방병원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금 가입하면 호구"…4월 이후 종신보험 가입해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지금 가입하면 호구"…4월 이후 종신보험 가입해야 하는 이유 [하우머니]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하우머니' - 홍승희 리툴코리아 본부장 Q. 제10차 경험생명표 개정 작업이 완료되면서 다음달 보험료가 조정됩니다. 많은 분들이 경험생명표가 뭐길래 보험사들이 보험료에 일괄 적용하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경험생명표가 무엇인가요? - "몇 년 더 살 수 있나"…'경험생명표'란? - 경험생명표, 생명보험 가입자 성별·나이별 사망률표 - 사망·암 발생·수술 등에 대해 성별·연령 따른 보험료율 - 기대여명 증가→사망보험료 감소…통상 건강보험료↑ - 최근 10차 경험생명표 개정…내달 보험사 적용 예정 - 10회 경험생명표 평균수명 남성 86.3세, 여성 90.7세 Q. 4월부터 보험료가 변동되면서 신규 보험 가입이 필요하신 분들은 바쁘게 움직이셔야겠습니다. 3월에 가입해야 좋은 보험, 4월에 가입해야 좋은 보험이 따로 있더라고요? -

[이슈플러스] 효자서 아픈 손가락으로…사라지는 '단기납 종신' [내부링크]

[이슈플러스] 효자서 아픈 손가락으로…사라지는 '단기납 종신' 발행일 : 2024-03-20 14:00 지면 : 2024-03-21 4면 종신보험 연납화보험료(APE) 추이 높은 환급률로 인기를 끌었던 단기납 종신보험이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 및 보험사 건전성 악화 등을 이유로 지속적으로 환급률 하향을 유도하고 있는데 더해 때아닌 비과세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어서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기존 20년 이상이던 종신보험 상품의 납입 기간을 5·7·10년 등으로 대폭 축소한 생명보험 상품이다. 예컨대 10년납 종신보험은 10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하면 사망할 때까지 보험이 유지되고 사망 시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환급률을 110%대까지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는 생보사에게 협의 안내문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초 135%에 달했던 단기납 종신 환급률은 지난달 당국의 개입과 함께 120

[3인3색 性이야기] 중년 이후 섹스 멈추지 마세요 [내부링크]

[3인3색 性이야기] 중년 이후 섹스 멈추지 마세요 입력 : 2024-03-18 17:52:34 임의현 성 심리학자 불과 20년 전만 해도 ‘80세까지 보장’하는 보험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생기면서 슬금슬금 100세까지 보장하는 보험, 90세 때에도 가입되는 보험이 생겨나는 것을 보면 인간이 원했던 생명 연장의 꿈은 계속 성장진행형인 듯하다. 100세 시대를 위한 준비로 보험만 가입하면 되는 걸까? 사실 보험이라는 것이 건강하지 못할 때를 대비해서 준비해 두는 것인데, 건강한 삶을 위한 대비에 더 신경을 쓰는 편이 옳지 싶다. 100세 시대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은 뭐가 있을까? 건강한 삶에 대한 바람을 가지면서 크게 두려워하는 질병은 암보다 치매일 것이다. 수명이 길어진다 해도 치매에 걸리면 기억은 줄고 타인의 돌봄이 다른 질병에 비해 절실하다 보니 두려움이 크고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으로 적당

[이은옥의 ‘보험 읽어주는 사람’&lt;30&gt;]보험료를 가장 크게 할인받는 방법 [내부링크]

[이은옥의 ‘보험 읽어주는 사람’<30>]보험료를 가장 크게 할인받는 방법 이은옥 메가 메가하나인슈본부 영업지원실장 2024-03-17 23:33:51 homajob, 출처 Unsplash 자동차보험에는 여러 가지 할인 특약이 있다. 연간 차량 운행거리가 짧을 경우 주행거리 구간별로 할인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할인 특약, 사고가 났을 경우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으로 사고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인 블랙박스 할인 특약, 차량운행 중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편의장치인 커넥티드카·전방충돌 경고장치·차선이탈 경고장치 할인 특약으로 다양하게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나, 이 모든 할인 중 기준이 되는 것은 1년 동안 사고 없는 안전운행으로 자동차보험료 산출기준인 표준등급을 올림으로써 할인적용을 받는 것이다. 보험료 산출의 기준이 되는 사고 위험을 줄이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특약을 적용해 할인받는다 하더라도 표준등급의 할증으로 인해 상승한 보험료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는 없다. 자동차보

손보, 암보험 보장 고액화… 최대 6억원, 1인실 입원료 60만원 [내부링크]

손보, 암보험 보장 고액화… 최대 6억원, 1인실 입원료 60만원 암 생존율 높지만 재발암·전이암 위험 여전해 고액암 수요 증가 대형손보사, 가입금액 2배 늘린 ‘더블 페이 암보험’ 출시 잇달아 nci, 출처 Unsplash 류상만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3-18 06:44:19 입력 손보업계가 암보험에 초점을 맞춘 올해 봄철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판매 전략의 포인트는 보장 고액화다. 최대 6억원까지 보장하는 암보험을 출시했다. 입원비도 과거에는 보장 대상이 아니었던 상급병원 1인실 입원비까지 포함하는 등 파격적이다. 지난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3월 손보사들은 주력상품으로 암보험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4월 제10회 경험생명표 적용으로 암보험료 10% 정도 인상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암 환자도 줄지 않고 있다. 신규 암 발생 환자는 2022년 기준 27만7000여명으로 전년 대

자기차량손해의 피보험자와 면책사유 [내부링크]

[최수영 변호사의 ‘자동차보험 약관 다시 읽기’ ]자기차량손해의 피보험자와 면책사유 <대한민국 대표 보험신문> 한국보험신문 최수영 변호사 법무법인 시공 최수영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3-17 23:36:38 입력. clemono, 출처 Unsplash 자동차보험 약관에는 “자기차량손해에서 피보험자는 보험회사에 보상을 청구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험증권에 기재된 기명피보험자이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처럼 자기차량손해서는 기명피보험자만 피보험자이다. 그러므로 승낙피보험자, 사용피보험자, 운전피보험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자기차량손해는 오직 기명피보험자만 보험사에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기명피보험자만 운전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보험금 청구권자는 기명피보험자에 한정한다는 것과 운전자를 일정범위까지 한정하는 운전자한정특약은 구분되는 것이다. 가령 부부한정특약인 경우, 기명피보험자인 A씨의 배우

[현명한 금융생활 꿀팁]아파트 외벽균열에 의한 빗물 누수로 입주자에게 피해 발생시 보험사에 배상책임이 있을까? [내부링크]

[현명한 금융생활 꿀팁]아파트 외벽균열에 의한 빗물 누수로 입주자에게 피해 발생시 보험사에 배상책임이 있을까? 이규호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 2024-03-18 22:00:00 지면 : 2024-03-19(06면) (60)금융분쟁 바로알기(배상책임) 홍장희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 홍장희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 Q. 소비자가 방대한 조직과 전문성을 갖춘 금융회사와 대등한 위치에서 분쟁을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소송을 통한 방법은 소비자로 하여금 경제적, 시간적, 심리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한계가 있다. 일상에서 금융거래를 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겪을 수 있는 금융관련 피해 또는 구제사례를 금융업권별로 소개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권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번에는 아파트 등과 같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에 대해 보험사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A. 건축된 지 9년이 경과한 A아파트는 13층과 14층 사이 외벽의 균열로 발생

실손 갱신 때마다 널뛰는 인상률…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손해보험 A to Z] [내부링크]

실손 갱신 때마다 널뛰는 인상률…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손해보험 A to Z] 조미현 기자 입력2024.03.19 11:23 수정2024.03.19 11:38 안성준 손해보험협회 소비자보호부장 사진=뉴스1 실손의료보험은 보험가입자가 질병·상해로 입원 또는 통원 치료 시 보험가입자가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상품입니다.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국민의 약 75%인 3997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가입하고 있어 국민보험으로 불리기도 합니다(금융감독원 발표 자료, 2022년 말 기준). 실손의료보험은 상품에 따라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갱신 시에는 보험료가 인하 또는 인상됩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손해보험 관련 소비자의 궁금증 해소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하여 통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담 사례를 통해 실손의료보험 갱신 시 보험료가 인하 또는 인상되는 이유와 보험소비자들이 실손의료보험에 관해 쉽게 오해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21% 환급률 상품 안 나옵니다”···단기납 종신보험 절판마케팅 ‘소비자 경보’ [내부링크]

“121% 환급률 상품 안 나옵니다”···단기납 종신보험 절판마케팅 ‘소비자 경보’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9 08:00:00 최근 납입기간 종료 시 장기유지보너스를 지급하는 형태의 무‧저해지 상품(단기납 종신보험 등) 판매가 성행하고 있는데 일부 보험회사는 이 같은 자극적인 키워드를 동반한 절판마케팅을 전개함에 따라 불완전판매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3월O일이 마지막, 지나면 121% 환급률 상품이 안 나옵니다” 최근 납입기간 종료 시 장기유지보너스를 지급하는 형태의 무‧저해지 상품(단기납 종신보험 등) 판매가 성행하고 있는데 일부 보험회사는 이 같은 자극적인 키워드를 동반한 절판마케팅을 전개함에 따라 불완전판매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월보험료 50만원인 50% 저해지형 종신보험(7년납)에 가입한 A씨. 그는 5년 동안 보험료를 납입한 후 갑작스러운 경제적 사정 악화로 더 이상 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워 중도에 종신보험을

금융 당국에 미운털 박힌 '단기납 종신보험'… 보험업계 "과한 처사" 불만 고조 [내부링크]

금융 당국에 미운털 박힌 '단기납 종신보험'… 보험업계 "과한 처사" 불만 고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19 09:54:38 권유승 기자 Pixabay -금융당국, 단기납 종신보험에 소비자 주의보 발령 -환급률 130%→120% 내려도…비판시선 지속 제기 -업계 "불완전판매는 지양해야…다만 지나친 관여는 보험산업 발전 막는 길"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환급률을 높인 단기납 종신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연신 비판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과한 처사라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저축성 상품으로 둔갑한 불완전판매를 예방해야 한다"는 점에선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한편으론 금융당국이 상품 자체에 메스를 들이대며 지나치게 부정적인 입장으로 관여하는 것은 향후 보험산업의 발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micheile, 출처 Unsplash 1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7일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해 소비자 주의

단기납 종신보험 경고음, 신협 환급률 129% 상품은?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경고음, 신협 환급률 129% 상품은? micheile, 출처 Unsplash [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금융당국의 경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용협동조합이 높은 환급률의 단기납 종신공제를 판매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제재와 견제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신협은 상품을 오는 20일까지 판매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지난 17일 단기납 종신보험 등 보험 상품에서 과당 경쟁이 발생하자 ‘소비자 경보(주의)’를 발령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 각 생보사에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신협중앙회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단기납 종신보험은 무·저해지환급형 구조로 납입 기간에는 해약 환급금이 매우 적지만, 10년 이상 유지한 뒤 보험을 깨면 그 동안 낸 보험료에 높은 환급액과 납입 완료 보너스까지 얹어 돌려주는 방식으로 판매된다. 이로써 보험사 간 경쟁이 과열돼 불건전한 영업이 시도되고,

암보험료, 4월부터 오른다…금융당국 '절판마케팅' 경고 [내부링크]

암보험료, 4월부터 오른다…금융당국 '절판마케팅' 경고 기자명백종훈 기자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암보험료가 다음 달부터 오를 전망이다. 이는 보험개발원이 5년 주기로 작성하는 경험생명표가 올해 4월부터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암보험료 상승이 예상되면서, 영업 현장에서는 이달 암보험에 가입해야 보험료가 가장 저렴하다며 절판마케팅에 나선 모양새다. 내야 할 보험료가 곧 오르니 서둘러 가입하라는 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보험개발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험생명표에 따라 다음 달 보험료를 조정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암보험료가 평균 10%가량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을 정리한 것이다.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homajob, 출처 Unsplash vladdeep, 출처 Unsplash 이번에 개정된 제10회 경험생명표

"안아픈데 주사 맞으면 보험금 못 받는다"…금융당국 '무분별한 실손청구' 대응 [내부링크]

"안아픈데 주사 맞으면 보험금 못 받는다"…금융당국 '무분별한 실손청구' 대응 금융감독원. 사진=문제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민건강보험 미적용(비급여) 주사치료를 통해 실손보험금을 무분별하게 청구하는 것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다. 금융당국이 실손보험을 들여다 보기 시작하면서 보험사는 보험금 청구와 처방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는지 좀더 깐깐하게 살펴야하기 때문에 보험금을 이전보다 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비급여 주사제 처방과 관련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iana_pole, 출처 Unsplash 소비자들이 과도한 처방에 편승할 경우 실손보험금을 아예 못 받을 수 있다는 경고다. 금융감독원은 비급여 주사제 처방 관련 보험금 지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이 과정에서 보험사기 의혹은 없는지 등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이 나서는 것은 최근 비급여 주사제 관련 보험금 지급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병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속도 낸다…보험업계 숙원사업 푼다 [내부링크]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속도 낸다…보험업계 숙원사업 푼다 우한나 기자 승인 2024.03.15 17:21 luvqs, 출처 Unsplash 올해 10월부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범운영 금융위, 전산화 중계기관으로 보험개발원 선정 보험가입자 편익 증대·업무 프로세스 개선 효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개념도. 보험개발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전송대행기관으로 선정된 보험개발원이 간소화 시스템 구축사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험업계는 제도가 시행되면 보험가입자의 편익이 증대되고 업무 프로세스돼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오는 25일까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사업 입찰등록을 받는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에는 전국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과 보험사들이 참여한다. 진료를 받은 보험가입자의 요청에 따라 요양기관에서 보험사로 보험금 청구 필요서류를 전자적 방법으로 전송하고 전송대행기관

보험업계, '인슈어테크' 불꽃 경쟁… 가입 심사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AI 적용 [내부링크]

보험업계, '인슈어테크' 불꽃 경쟁… 가입 심사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AI 적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17 09:42:29 권유승 기자 보험사들이 인슈어테크에 속도를 내고 있다. pixabay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보험사들이 인슈어테크(보험+기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입 심사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AI를 활용해 편의성을 높이며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 했다. '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준다.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펴 AI가 스스로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알려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장기U는 이제 보험 심사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경쟁력 있는 심사 처리 속도를 갖췄다"며 "향후에는 고객별 맞춤형 심사를 통한 초 개인화된 보험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

암수술후 비급여 주사 치료, 의사소견서 제출해도 보험금 못받아...보험사들 대폭 심사강화 [내부링크]

암수술후 비급여 주사 치료, 의사소견서 제출해도 보험금 못받아...보험사들 대폭 심사강화 "예방목적 주사제 보험금 지급 안돼"...소비자들 불만 diana_pole, 출처 Unsplash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3.18 07:19 사례 1# 인천시에 사는 전 모(여)씨는 유방암 수술 이후 한 두번씩 통원치료로 압노바 주사제를 처방 받고 있다. MG손보 실손보험을 가입해 놔 매번 보험금을 받아왔다. 올해도 정기검진 후 압노바 주사 24개를 처방받고 실비를 청구했지만 주사제 비용은 제외하고 보험금이 지급됐다. 담당자는 항암 중에만 주사제에 대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씨는 "압노바 주사는 암 종양 치료 및 수술 후 암 전이 방지에 사용한다. 약관에서도 항암치료 중에만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은 못봤다"고 토로했다. MG손보 측은 "본인 동의 후 의료자문 시행 결과 '압노바를 유방암 치료가 아닌 예방 차원으로 처방 받았다'는 소견이 나왔

[김도무 손해사정사의 ‘보험방정식’]입원의 적정성 판정에 대하여 [내부링크]

[김도무 손해사정사의 ‘보험방정식’ <28>]입원의 적정성 판정에 대하여 2024-03-17 23:31:58 입력.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의료기관으로부터 치료를 받음에 있어 그 원인은 상해, 질병 등 여러 가지로 나뉠 수 있다. 어떤 환자는 입원해 치료를 받고 어떤 환자는 입원이 아닌 통원(외래)을 통해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는다. 환자가 입원 또는 통원 중 어떠한 방식을 통해 진료를 받을 것인지에 대해 주치의의 판단도 있겠지만 환자 개개인의 여러 복합적 문제 역시 포함돼 결정하는데 대부분 ‘실손의료보험’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실손의료보험은 입원과 통원으로 나누고 입원은 보상 한도금액을 5000만원, 통원은 보상 한도금액은 30만원 한도로 하고 있기 때문에 치료 금액이 높다면 입원을 통해 치료받아야 실손의료보험 입원의료비로 5000만원을 한도 내로 치료비의 80~100% 사이로 정해진 개개인 보험약관 규정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다. CoolPubil

[제보는 MBC] "진단서 못 믿어" 보험금 지급 거부에 어린이 보험 가입자 '속수무책' [내부링크]

[제보는 MBC] "진단서 못 믿어" 보험금 지급 거부에 어린이 보험 가입자 '속수무책' 입력 2024-03-18 20:33 | 수정 2024-03-18 22:44 larm, 출처 Unsplash 앵커 아이가 아플 때를 대비해서 어린이 보험에 가입한 부모님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어린이 보험 업계 1위인 현대해상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서 보험금을 주지 않는다는 제보가 잇따라 들어왔습니다. 보험사 측에서 대형 병원의 진단조차 믿지 못하다면서 자신들이 지정한 병원에서 자문을 받으라고 요구한다고 하는데요. 제보는 MBC, 송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정 모 씨는 막 한 살 된 아들이 뇌성마비라는 진단을 받고 현대해상에 진단금을 신청했습니다. 아들 명의로 어린이종합보험을 가입할 때 뇌성마비 진단금 2천만 원 특약을 함께 신청했기 때문입니다. artem_kniaz, 출처 Unsplash [정 모 씨] "그전부터 왼쪽을 잘 안 쓰는 거예요. 큰 병원을 가보라 그래서

4월 새 경험생명표 적용…보험가입은 언제? [내부링크]

4월 새 경험생명표 적용…보험가입은 언제? "암보험 곧 오른다" 보험사 판매 드라이브 "특약·보장범위 따라 체감도 달라" 2024-03-18 00:00:00 ㅣ 2024-03-18 00:00:00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보험사들이 평균 수명 2년 연장인 새 '경험생명표'를 보험상품에 반영하면서 보험료 변동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보장 기간이 길어진 암 보험 등 생존과 관련된 건강보험은 보험료가 올라가고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은 보험료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험사들도 내달 보험료 조정을 앞두고 판매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요. 다만 보험료 조정은 특약과 보장범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료↑·보장성보험료↓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보험개발원이 작성한 제10회 경험생명표가 보험상품에 적용되는데요. 경험생명표는 생명보험 가입자의 성별과 연령별 사망률과 사고율을 예측한 지표입니다. 새 경험생명표상 평균

"종신보험 깨고 피눈물, 남의일 아냐"… 10명 중 4명이 겪었다 [내부링크]

"종신보험 깨고 피눈물, 남의일 아냐"… 10명 중 4명이 겪었다 2018년부터 4년간 저해지환급형 누적 해지율 45.8% 전민준 기자 2024.03.18 | 08:35:41 지난 17일금융당국이 단기납 종신보험의 불완전 판매를 우려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금융감독원이 환급률 120%대를 앞세운 무·저해지형 단기납 종신보험을 둘러싼 보험업계의 절판마케팅과 관련해 불완전판매가 우려된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의 누적 해지율은 45.8%에 달하는 만큼 가입할 때 소비자들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17일) 금감원은 보험사들이 단기이익에 급급해 소비자 신뢰를 저버리는 불건전 영업 관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종신보험과 관련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정 보장한도를 과도한 수준으로 증액하거나 보장성보험임에도 높은 환급률만을 강조하는 등 불합리한 상품개발·판매가 지속되고 있어

[기자의 눈] 이복현 금감원장 ‘보험감독 시즌 2’ 돌입…‘보험영업’ 정조준 [내부링크]

[기자의 눈] 이복현 금감원장 ‘보험감독 시즌 2’ 돌입…‘보험영업’ 정조준 이 원장의 첫 보험감독 중점과제 ‘보험사기’…다음은 ‘영업 정상화’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2024-03-18 07:00 송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열린 2024년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4.2.5/뉴스1 News1 안은나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첫 보험감독 중점 과제로 ‘보험사기와 전쟁’을 선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보험사기와의 전쟁이 그의 ‘보험감독 시즌1’이었다면, 이 원장은 ‘보험영업 정상화’를 ‘보험업무 시즌2’로 지목했다. 오는 6월이면 이 원장 취임 2주년이다. 지난 2022년 취임한 이 원장은 금감원 첫 검사 출신 원장답게 취임과 동시에 ‘보험사기와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공·민영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보험가입자 전체에 대해 피해를 초래하는 보험사기

‘ 의사 부족’ 사태의 시작이 실손보험 비급여 때문? [내부링크]

‘ 의사 부족’ 사태의 시작이 실손보험 비급여 때문?[머니뭐니] 2024.03.16 09:01 정부-의료계 대치에 소환된 실손 비급여 논쟁 “필수 의료인력 확보 위해 실손보험 개혁부터” 보장 또 축소되나…소비자 피해 우려 시선도 전공의 집단이탈이 장기화하고 있는 6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 복도.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한 데 따른 의사 파업이 이어지자 때아닌 실손보험 비급여 논쟁이 일고 있다. 필수의료 인력난의 원인이 실손보험 정책 실패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온 것. 이참에 실손보험 비급여 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designer4u, 출처 Unsplash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이 의료계 파업의 주범으로 몰리고 있다. 실손보험이 과잉 진료가 가능한 시장을 만들었고,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외면하고 저위험·고수익 경증 치료 중심의 개원의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보험업계는 “의료계 파업이 실손보험 때문으로 보는 건

"진짜 마지막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20%"... 또다시 고개든 절판마케팅 [내부링크]

"진짜 마지막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20%"... 또다시 고개든 [조세일보] 윤종호 기자 보도 : 2024.03.16 06:00 수정 : 2024.03.16 06:00 당국, 단기납 종신보험 가이드라인 발표 예정... 영업현장 ‘절판마케팅’ 기승 김창호 대표 "금융당국 사전·사후적 관리 미흡... 소비자 피해 우려"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이번이 진짜 마지막입니다. 120% 환급률 기회 절대 놓치지 마세요" 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현 120%에서 110%대로 낮출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업현장에서는 다시금 '절판마케팅'이 고개를 들고 있다. 금융당국이 이와 관련한 정식 가이드라인을 내놓기 전까지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영업현장에서는 120%대의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이 이번주까지만 판매된다는 안내자료가 배포되고 있다. 안내 자료에는 '7년 완납 비과세', '이번주가 마지막 기

車사고 전문진료 그 한의원, 고농축 첩약이라더니 [내부링크]

車사고 전문진료 그 한의원, 고농축 첩약이라더니 1포당 단가 6700원이라던 한약, 실상은 300원 등록 2024-03-16 오전 9:11:00 수정 2024-03-16 오전 9:11:00 유은실 기자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한방 첩약이라고 했는데, 모양은 정관장 에브리타임 같았어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급격히 늘어난 車보험 한방 청구에 조사해보니 A한의원은 ‘자동차사고’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한의원으로 입소문이 났다. 원장은 교통사고 환자가 방문하면 ‘정관장 에브리타임’과 같은 스틱 형태의 첩약을 처방했다. 1포당 단가가 약 6700원으로 세지만, 한의원에서 자동차 사고자를 위해 직접 제조한 고농축 첩약이라 자동차보험 혜택도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원장의 말과 달리 해당 약은 사전에 미리 만들어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조엑스제’였다. A한의원 원장의 거짓말은 국내 B보험회사의 ‘한방첩약 청구 유형 분석’ 덕분에 덜미가 잡혔다. 보험사는 한방진료비 중 가장 수가가

터진 에어백에 들통난 보험사기 [내부링크]

터진 에어백에 들통난 보험사기 2024-03-16 19:31 사회 taylormae, 출처 Unsplash [앵커] 일부러 교통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못난 친구들이 붙잡혔습니다. 새벽시간 수입차를 모는 젊은 운전자들이 술도 안마시고 사고를 냈다는 점이 경찰의 의심을 샀습니다. 배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컴컴한 새벽 인적이 드문 도로. 깜빡이를 켠 벤츠 승용차가 무언가를 기다리듯 갓길에 멈춰서 있습니다. 차량이 움직이며 차선을 바꾸는 순간 뒤에서 BMW 차량이 달려와 차량 옆면을 부딪힙니다. 이 사고로 벤츠 차량의 운전석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단순 충돌 사고로 보이지만, 보험금을 노리고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mengmengniu, 출처 Unsplash BMW 차주 30대 A 씨가 자신의 차량 범퍼 수리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겁니다. A 씨는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차를 몰게 하고 채무관계에 있던 또다른 차주를 동원했습니다. 이들은 엘리베이터까지 함께 타고 내려오며 범행

"AI는 못 속인다" 보험사기범 딱 걸렸다 [내부링크]

"AI는 못 속인다" 보험사기범 딱 걸렸다[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입력: 2024-03-16 16:24임성원 기자 빅데이터·머신러닝 AI 기술 활용 시스템 구축 보험사기 예방·적발 등 활용성 높아 삼성화재 직원이 IFDS 시스템의 분석 결과를 보고 있는 모습. <삼성화재 제공>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액수가 2년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브로커 개입 등으로 점차 조직적이고 교묘해지는 보험사기 수법으로 매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보험업계는 보험 사기범을 잡기 위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사기 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성화재는 지능화하는 보험사기 유형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인 보험사기 방지 시스템인 'IFDS'(Insurance Fraud Detection System)를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다양한 위험 인자로 구성된 지표를 기초로 보험사기 의심 건에 대한 위험도를 점수로 산출, 점수가 높은 보험사고 건에 세부적인 속

4월1일 보험료 인상… ‘백세시대’ 피 할 수 없다. [내부링크]

4월1일 보험료 인상… ‘백세시대’ 피 할 수 없다. 소비자의 꼼꼼한 비교 분석 필수 유미경 기자입력 2024-03-15 17:22:28 (보험개발원, 화재보험 협회 전경 ) 보험개발원은 최근 제10차 경험생명표 개정 작업을 완료, 발표했다. 경험생명표의 보험사 통계는 보통 3~5년 주기로 개정하는데 사망, 암, 수술 등 성별과 연령 등을 감안해 보험료를 산출한다. 이번 개정은 5년 만에 발표했다. 개발원 자료에 의하면 이번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은 평균 수명이 남 86.3세, 여 90.7세로 개정해 전 보다 남 2.8세 여 2.2세 생존 기간이 늘어났다. 최첨단 의료기술의 발전과 의료 이용량 증가로 노후 사망률은 감소했고 사망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생존 건강보험, 암보험, 치매 간병, 연금보험 등의 보험료는 10% 이상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homajob, 출처 Unsplash 최근 기준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보험사들이 선제적으로 예정이율

의사도 환자도 "실손보험, 의료전달체계 걸림돌" 한목소리 [내부링크]

의사도 환자도 "실손보험, 의료전달체계 걸림돌" 한목소리 mdominguezfoto, 출처 Unsplash 복지부 주최 정책 토론회서 의료시장 문제점 주범 '실손' 부상 의료전달체계 개선 핵심 '의료이용 제한' 실손 때문에 무력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을 위해 마련한 토론회에서 현재 의료시장을 붕괴하는 주범으로 '실손보험'이 부상했다. 토론자들은 정부가 의료전달체계를 재정립하려면 '실손보험'에서 시작되는 문제부터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의사는 물론 환자단체도 의료시장을 붕괴하는 주범으로 '실손보험'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복지부 주최로 열린 의료전달체계 토론회에선 실손보험이 의료시장 붕괴 주범으로 꼽혔다. 이날 발제를 맡은 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은 실손보험이 의료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짚었다. 신 선임연구위원이 지난 5년간, 5대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 비급여 지급현황을 조사한 결과 동네의원은 3차 병원 대비 보험금

단기납 종신보험 비과세 혜택 사라지나…생보업계 긴장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비과세 혜택 사라지나…생보업계 긴장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2024-03-15 15:28:33 | 이보라 기자 | [email protected]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단기납 종신보험의 비과세 혜택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생명보험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짧은 납입기간과 높은 환급률, 비과세 혜택을 앞세워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과세 대상이 될 경우 시장 위축은 물론 향후 대규모 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단기납 종신보험의 해지환급금이 과세 대상인지 검토 중으로 이르면 오는 5월 비과세 한도 적정성과 관련한 소득세법 해석을 마무리하고 비과세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예규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 전경./사진=미디어펜 소득세법에서 순수보장성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5년 이상 보험료 납입 매월 일정한 납입 보험료 유지 월납 보험료 150만원 이하 등의 비과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10%까지 내려가나···당국 제동 속 '잡음' 여전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10%까지 내려가나···당국 제동 속 '잡음' 여전 입력: 2024.03.15 00:00 / 수정: 2024.03.15 00:00 환급률 어느 정도 수준까지 낮출지에 촉각 생명보험사의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이 현 120%대 초반에서 110%대까지 내려올 것으로 관측되면서 생보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이와 관련한 정식 가이드라인을 기다리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생명보험사의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이 현 120%대 초반에서 110%대까지 내려올 것으로 관측되면서 생보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이와 관련한 정식 가이드라인을 내놓기를 기다리고 있다. 업계에선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의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환급률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낮출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각 보험사에 자료제출 요구 시스템(CPC)을 통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제출받았다. homajob, 출

"안아픈데 주사 맞으면 보험금 못 받는다"…금융당국 '무분별한 실손청구' 대응 [내부링크]

"안아픈데 주사 맞으면 보험금 못 받는다"…금융당국 '무분별한 실손청구' 대응 금융감독원. 사진=문제민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민건강보험 미적용(비급여) 주사치료를 통해 실손보험금을 무분별하게 청구하는 것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다. 금융당국이 실손보험을 들여다 보기 시작하면서 보험사는 보험금 청구와 처방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는지 좀더 깐깐하게 살펴야하기 때문에 보험금을 이전보다 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비급여 주사제 처방과 관련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과도한 처방에 편승할 경우 실손보험금을 아예 못 받을 수 있다는 경고다. 금융감독원은 비급여 주사제 처방 관련 보험금 지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이 과정에서 보험사기 의혹은 없는지 등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diana_pole, 출처 Unsplash 금융감독원이 나서는 것은 최근 비급여 주사제 관련 보험금 지급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병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속도 낸다…보험업계 숙원사업 푼다 [내부링크]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속도 낸다…보험업계 숙원사업 푼다 우한나 기자 승인 2024.03.15 17:21 mscholte, 출처 Unsplash 올해 10월부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범운영 금융위, 전산화 중계기관으로 보험개발원 선정 보험가입자 편익 증대·업무 프로세스 개선 효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개념도. 보험개발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전송대행기관으로 선정된 보험개발원이 간소화 시스템 구축사 선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험업계는 제도가 시행되면 보험가입자의 편익이 증대되고 업무 프로세스돼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오는 25일까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사업 입찰등록을 받는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에는 전국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과 보험사들이 참여한다. 진료를 받은 보험가입자의 요청에 따라 요양기관에서 보험사로 보험금 청구 필요서류를 전자적 방법으로 전송하고 전송대

자동차보험 악용 줄어든다… '첩약·약침 치료' 무제한에 제동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악용 줄어든다… '첩약·약침 치료' 무제한에 제동 한방병원의 경상환자 세트청구 비율은 82.4%, 한의원은 73.1% 전민준 기자 2024.03.15 | 08:23:17 자동차보험 악용을 막기 위해 건강심사평가원이 제도를 강화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이 첩약 등록 및 관리시스템' 및 '약침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첩약·약침 과잉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첩약·약침 과잉치료는 자동차보험금 누수를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들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심사평가원은 내역서 제출 관련, 첩약·약침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오는 18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들도 첩약, 약침 처방 시 관련 내역서를 심사평가원에 제출해야 한다. antonikachanel, 출처 Unsplash 의료기관은 '첩약 처방․조제내역서'를 심사평가원 첩약 등록 및 관리시스템에 실시간으로 등록해야 한다. 다만 부득이한 사유로 제출이 어려운 경우

MG손보 부실기관 지정 막전막후…변수는 '보험금 지급능력' [내부링크]

MG손보 부실기관 지정 막전막후…변수는 '보험금 지급능력' (사진=MG손해보험)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을 부실기관으로 지정한 근거는 보험금 지급능력이 현저하게 낮았던 점이다. 금융기관의 자산은 고객으로부터 모은 돈임에도 청산을 가정해도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논지다. 15일 서울고등법원 제8-1행정부(신용호, 정총령, 조진구 판사)에서 진행된 MG손해보험 부실금융기관 결정 취소 항소심에서 금융위원회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은 MG손보, 제이씨어슈어런스제1호 유한회사,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의 법률대리를 맡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측의 항소 이유에 이같이 반박했다. 지난해 8월 판결된 1심 소송에서는 MG손보가 패소 판결을 받았으며 이에 항소한 상태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금융위가 MG손보의 처분 사유가 존재하지 않고,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므로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합목적적으로 해석돼야 한다는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보험사 소속 GA 정착률 열에 여섯은 줄었다 [내부링크]

보험사 소속 GA 정착률 열에 여섯은 줄었다 최석범 기자입력2024.03.15 06:10 미래에셋금융서비스 64.98%→41.7%로 하락 한화라이프랩, 신한금융플러스도 정착률 '뚝'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지난해 보험사 소속 법인보험대리점(자회사형 GA)의 13회차 설계사 정착률이 떨어졌다. 자회사형 GA 열 곳 중 정착률이 늘어난 곳은 4곳뿐이었다. 15일 법인보험대리점 공시에 따르면 가장 많이 정착률이 하락한 곳은 미래에셋금융서비스다. 이 회사는 미래에셋생명이 만든 법인보험대리점이다. 작년 13회차 정착률은 41.7%로 전년(64.98%)보다 23.28%포인트(p) 줄었다. 보험사를 모회사로 둔 법인보험대리점의 13회차 설계사 정착률 현황 [표=자료 각사] 삼성화재금융서비스와 한화라이프랩의 13회차 정착률도 전년보다 각각 9.45%p, 21.1%p 낮아졌다. 신한금융플러스(49.27%→47.9%), ABA금융서비스(61.68%→

터진 에어백에 들통난 보험사기 [내부링크]

터진 에어백에 들통난 보험사기 2024-03-16 19:31 사회 [앵커] 일부러 교통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못난 친구들이 붙잡혔습니다. 새벽시간 수입차를 모는 젊은 운전자들이 술도 안마시고 사고를 냈다는 점이 경찰의 의심을 샀습니다. 배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컴컴한 새벽 인적이 드문 도로. 깜빡이를 켠 벤츠 승용차가 무언가를 기다리듯 갓길에 멈춰서 있습니다. 차량이 움직이며 차선을 바꾸는 순간 뒤에서 BMW 차량이 달려와 차량 옆면을 부딪힙니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이 사고로 벤츠 차량의 운전석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단순 충돌 사고로 보이지만, 보험금을 노리고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BMW 차주 30대 A 씨가 자신의 차량 범퍼 수리비를 벌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겁니다. A 씨는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차를 몰게 하고 채무관계에 있던 또다른 차주를 동원했습니다. 이들은 엘리베이터까지 함께 타고 내려오며 범행을 공모했고, 범행장소로 이동한 뒤엔 A

이승기도 '60억 대출' 갈아타기…15년 인연 끝냈다 [내부링크]

이승기도 '60억 대출' 갈아타기…15년 인연 끝냈다 김소연 기자 입력2024.03.16 18:26 수정2024.03.16 18:39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사진=한경DB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오랜 기간 모델로 활동해왔던 KB국민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대출 갈아타기'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텐아시아는 이승기가 지난 12일 신한은행에서 약 60억 원(채권최고액 기준 66억 원)을 대출받았다고 보도했다. 신한은행에서 대환대출을 통해 국민은행에서 받았던 대출금 약 60억 원(채권최고액 기준 66억 원)을 상환했다는 것. 이승기는 2021년 3월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지하 1층·지상 2층에 대지면적 약 987(298평), 연면적 887.25(268평) 건물을 75억원에 매입했다. 거실 2개, 주방 1개, 방 7개, 욕실 9개로 구성돼 있으며, 엘리베이터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당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다주택자는 주택담보대출이

"비싸도 산다"…400만원 넘는 '꿈의 가전' 폭발적 반응 [내부링크]

"비싸도 산다"…400만원 넘는 '꿈의 가전' 폭발적 반응 조아라 기자 입력2024.03.14 11:00 수정2024.03.14 11:37 삼성전자 vs LG전자 정면 대결 "냄새나고 굳은 빨래 다시 안 돌려도 돼" "허리 아팠는데 다행" "드디어 나왔다" 환호…가사 노동 줄여주는 '꿈의 가전' 출시 서울 한 가전매장에서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빨리 받아보고 싶어요." 최근 서울 영등포구 한 가전 매장에서 만난 결혼 10년차 주부 A씨는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대해 "이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꼭 사야 한다"면서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옮기는 수고를 덜어주니 최고다. 실물을 보진 않았지만 오늘 바로 온라인으로 주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LG전자가 나란히 선보인 '꿈의 가전' 세탁·건조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세탁·건조기는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되는 일체형 가전이다. 과거 가전에도 같은 기능이 있었지만, 건조

'꿈의 세탁기' 산다면, 삼성? LG?…어떻게 다를까? [내부링크]

'꿈의 세탁기' 산다면, 삼성? LG?…어떻게 다를까? 국내 양대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꿈의 가전'으로 불리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국내 시장에 나란히 선보이며 정면 대결에 나섰습니다. 오늘(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3일부터 올인원 세탁건조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판매를 시작하며 삼성전자와의 본격적인 세탁건조기 전쟁 돌입을 예고했습니다. '건조 기능'으로 맞붙은 삼성 VS. LG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왼쪽)와 LG전자 트롬 워시콤보 (사진=삼성전자·LG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와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모두 핵심은 건조 성능입니다. 두 제품 모두 건조 용량이 15으로 동일하며, 3의 세탁물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 만에 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습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모델에서 13이었던 건조 용량을 보급형인 트롬에서는 15로 늘려서 내놨습니다. 건조 용량 15은 한국에너지공단에 신고된 드럼 모델의 건조 용량

다음달 암보험료 오르고 종신보험료 내린다 [내부링크]

다음달 암보험료 오르고 종신보험료 내린다 송고시간2024-03-16 08:00 채새롬 기자 보험료 인상(일러스트) 제작 박이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다음 달부터 암보험 보험료가 10%가량 오르고,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경험생명표에 따라 다음 달 보험료를 조정한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사망률 하락으로 평균수명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생명표의 평균수명은 남 86.3세, 여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반면 평균수명 증가로 의료비용, 수술 인원, 수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암 보험료가 평균 10%가량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연금보험 역시 기대여명이 증가함에 따라 납입

"진짜 마지막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20%"... 또다시 고개든 절판마케팅 [내부링크]

"진짜 마지막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20%"... 또다시 고개든 절판마케팅 [조세일보] 윤종호 기자 보도 : 2024.03.16 06:00 수정 : 2024.03.16 06:00 당국, 단기납 종신보험 가이드라인 발표 예정... 영업현장 ‘절판마케팅’ 기승 김창호 대표 "금융당국 사전·사후적 관리 미흡... 소비자 피해 우려"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이번이 진짜 마지막입니다. 120% 환급률 기회 절대 놓치지 마세요" 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현 120%에서 110%대로 낮출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업현장에서는 다시금 '절판마케팅'이 고개를 들고 있다. 금융당국이 이와 관련한 정식 가이드라인을 내놓기 전까지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영업현장에서는 120%대의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이 이번주까지만 판매된다는 안내자료가 배포되고 있다. goodmood77, 출처 Unsplash 안내 자료에는 '7년 완납 비과세', '이번주가 마지

4월1일 보험료 인상… ‘백세시대’ 피 할 수 없다. [내부링크]

4월1일 보험료 인상… ‘백세시대’ 피 할 수 없다. 소비자의 꼼꼼한 비교 분석 필수 유미경 기자입력 2024-03-15 17:22:28 (보험개발원, 화재보험 협회 전경 ) 보험개발원은 최근 제10차 경험생명표 개정 작업을 완료, 발표했다. 경험생명표의 보험사 통계는 보통 3~5년 주기로 개정하는데 사망, 암, 수술 등 성별과 연령 등을 감안해 보험료를 산출한다. 이번 개정은 5년 만에 발표했다. 개발원 자료에 의하면 이번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은 평균 수명이 남 86.3세, 여 90.7세로 개정해 전 보다 남 2.8세 여 2.2세 생존 기간이 늘어났다. chrisliverani, 출처 Unsplash 최첨단 의료기술의 발전과 의료 이용량 증가로 노후 사망률은 감소했고 사망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생존 건강보험, 암보험, 치매 간병, 연금보험 등의 보험료는 10% 이상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준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보험사들이 선제적으

의사도 환자도 "실손보험, 의료전달체계 걸림돌" 한목소리 [내부링크]

의사도 환자도 "실손보험, 의료전달체계 걸림돌" 한목소리 이지현 기자 발행날짜: 2024-03-15 21:45:10 복지부 주최 정책 토론회서 의료시장 문제점 주범 '실손' 부상 의료전달체계 개선 핵심 '의료이용 제한' 실손 때문에 무력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전달체계 재정립을 위해 마련한 토론회에서 현재 의료시장을 붕괴하는 주범으로 '실손보험'이 부상했다. 토론자들은 정부가 의료전달체계를 재정립하려면 '실손보험'에서 시작되는 문제부터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의사는 물론 환자단체도 의료시장을 붕괴하는 주범으로 '실손보험'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복지부 주최로 열린 의료전달체계 토론회에선 실손보험이 의료시장 붕괴 주범으로 꼽혔다. 이날 발제를 맡은 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은 실손보험이 의료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짚었다. 신 선임연구위원이 지난 5년간, 5대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 비급여 지급현황을 조사한 결과 동네의원은 3차 병원 대비

단기납 종신보험 비과세 혜택 사라지나…생보업계 긴장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비과세 혜택 사라지나…생보업계 긴장 2024-03-15 15:28:33 | 이보라 기자 | [email protected]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단기납 종신보험의 비과세 혜택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생명보험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짧은 납입기간과 높은 환급률, 비과세 혜택을 앞세워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과세 대상이 될 경우 시장 위축은 물론 향후 대규모 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단기납 종신보험의 해지환급금이 과세 대상인지 검토 중으로 이르면 오는 5월 비과세 한도 적정성과 관련한 소득세법 해석을 마무리하고 비과세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예규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 전경./사진=미디어펜 소득세법에서 순수보장성보험은 10년 이상 유지 5년 이상 보험료 납입 매월 일정한 납입 보험료 유지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10%까지 내려가나···당국 제동 속 '잡음' 여전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10%까지 내려가나···당국 제동 속 '잡음' 여전 입력: 2024.03.15 00:00 / 수정: 2024.03.15 00:00 환급률 어느 정도 수준까지 낮출지에 촉각 생명보험사의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이 현 120%대 초반에서 110%대까지 내려올 것으로 관측되면서 생보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이와 관련한 정식 가이드라인을 기다리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생명보험사의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이 현 120%대 초반에서 110%대까지 내려올 것으로 관측되면서 생보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이와 관련한 정식 가이드라인을 내놓기를 기다리고 있다. 업계에선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의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환급률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낮출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각 보험사에 자료제출 요구 시스템(CPC)을 통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제출받았다. homajob, 출

단기납 종신 환급률 조정 코앞...‘목돈 마련’ 마케팅 여전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 환급률 조정 코앞...‘목돈 마련’ 마케팅 여전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다음주 하향 예고…불판 조장 홍보물 배포 금융감독원의 권고에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이 전반적으로 하향 개정될 전망이다. 최대 120%대의 해지 환급률도 하향 조정이 유력해지자, 영업현장에선 이를 활용한 절판 마케팅에 나서면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규제 가능성 커지자…활발해진 절판 마케팅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27%의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이 15일까지만 판매된다는 안내 자료가 영업현장에 배포됐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일반적으로 판매됐던 20~30년납 상품 대비 납입기간 혹은 원금 100% 도래 시점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ninjason, 출처 Unsplash 안내 자료 본문에는 ‘7년 완납 비과세’, ‘복리이자’, ‘확정이자’, ‘목돈 1억 만들기 플랜’이라는 문구도 삽입돼있어 마치 저축성보험 상품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사망을

다음달 암보험료 오르고 종신보험료 내린다 [내부링크]

다음달 암보험료 오르고 종신보험료 내린다 송고시간2024-03-16 08:00 채새롬 기자 기자 페이지 보험료 인상(일러스트) 제작 박이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다음 달부터 암보험 보험료가 10%가량 오르고, 종신보험은 보험료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경험생명표에 따라 다음 달 보험료를 조정한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사망률 하락으로 평균수명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생명표의 평균수명은 남 86.3세, 여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chrisliverani, 출처 Unsplash 반면 평균수명 증가로 의료비용, 수술 인원, 수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암 보험료가 평균 10%가량 오를 것

내달부터 한약재 섞어 만든 '탕약'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한다 [내부링크]

내달부터 한약재 섞어 만든 '탕약'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한다 송고시간2024-03-15 06:01 서한기 기자 기자 페이지 건보 적용대상 질환 '3종→6종'…본인부담률 50%→30∼60%로 차등 급여일수는 연간 최대 '10일→40일'로 확대 한약재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내달부터 여러 한약재를 섞어 만든 탕약에 대한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확대된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4월부터 한의원 등에서 한방 첩약을 처방받을 때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대상 질환이 3종에서 6종으로 늘어난다. 기존에는 안면 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등 3종의 질환에 처방되는 첩약에만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었지만, 다음 달부터는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 디스크) 등 추가 3종 질환에 첩약을 처방받아도 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첩약은 여러 한약재를 혼합해서 제조한 탕약을 말한다. 건보 적용 대상 기관도 한의원에서 한방병원, 한

[의대증원 파장] 대형응급실 몰리는 경증환자 분산…파견 공보의 보험 [내부링크]

[의대증원 파장] 대형응급실 몰리는 경증환자 분산…파견 공보의 보험 입력: 2024.03.15 10:08 / 수정: 2024.03.15 10:08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증·응급환자 집중 "의대 교수들 집단행동, 국민 이해 못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응급 환자 중심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박준형 기자] 정부가 '경증 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경증 환자를 인근 의료기관으로 보내고,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 환자에 집중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응급 환자 중심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 분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증

새벽 도로서 BMW-벤츠 충돌…알고 보니 '보험사기'였다 [내부링크]

새벽 도로서 BMW-벤츠 충돌…알고 보니 '보험사기'였다 등록 2024-03-15 오후 7:04:04 수정 2024-03-15 오후 9:50:41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새벽 시간대 고의로 사고를 내 보험처리를 하려 한 외제차 운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고의로 충돌 사고를 내 이미 파손된 차량을 보험 처리로 수리하려고 한 혐의로 20대 남성과 30대 남성 등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전 3시께 경기도 포천시 호국로에서 BMW와 벤츠 차량을 몰던 중 고의로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보험처리만 하려 했지만, 에어백이 터지며 운전자 보호 시스템이 자동 작동해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공동 출동한 경찰에도 사고가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mengmengniu, 출처 Unsplash 이후 사고 내용을 보고받은 포천경찰서장이 새벽 시간대 한적한 시골길에서 고가의 외제차

보험업계 ‘연봉킹’ 얼마 받았나 봤더니…퇴직금 합치면 60억도 넘습니다 [내부링크]

보험업계 ‘연봉킹’ 얼마 받았나 봤더니…퇴직금 합치면 60억도 넘습니다 퇴직금 포함 62억원 받아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삼성화재가 지난해 임직원에게 평균 1억4394만원 연봉을 지급해 전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임직원들에게 전년대비 1500만원 오른 1억3500만원 연봉을 지급해 임금 수준이 가장 높았다. 전체 보험업계 임직원 중에서는 전영묵 전 삼성생명 대표가 퇴직금 39억 3500만원을 포함한 62억2200만원을 수령해 지난해 보험업계 ‘연봉킹’에 올랐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올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나란히 생명·손해보험업계 연봉 1위 보험사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삼성생명의 1인 평균 급여는 전년대비 대비 12.5% 올랐고, 삼성화재는 5.8% 늘었다. 지난해 삼성화재는 역대 최대 규모 당기순이익(1조8216억원)을 올렸

“소아과서 개고생하다 피부과 가니 천국”…의사들 ‘피·안·성’ 쏠림 부추기는 실손보험 [내부링크]

“소아과서 개고생하다 피부과 가니 천국”…의사들 ‘피·안·성’ 쏠림 부추기는 실손보험 서울의 한 대학병원 소아과의 외래진료실이 환자들로 북적이고있다. 2024.2.21 [김호영 기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A씨는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 소아응급실에서 2년 정도 근무하다 최근 서울의 한 피부과로 자리를 옮겼다. 파트타임으로 피부 레이저처럼 간단한 시술을 하는 그는 경험을 쌓은 뒤 피부과 개원까지 고민하고 있다. 그는 “소아과에서 높은 업무강도와 낮은 수가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다 비급여 진료가 많은 미용분야를 경험한 뒤 실제 피부과로 개원한 소아과 전문의 사례가 주변에도 있다”고 귀뜸했다.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보험의 확대로 급성장한 비급여 진료가 ‘피안성(피부과, 안과, 성형외과)’으로 대표되는 인기과로의 쏠림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cdc, 출처 Unsplash 실손보험은 의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급여항목을 뺀 본인 부담금과 비급여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

[단독]'향후치료비' 없으면… 車보험료 '4만원' 내려간다 [내부링크]

[단독]'향후치료비' 없으면… 車보험료 '4만원' 내려간다 국토부 '車보험 치료비 개선' 용역 결과 확인해보니 보험업계, 합의금 명목 '향후치료비' 年 1.4조 지급 '치료비 기준'에 메스···"파급력 커, 관계부처와 논의" 등록 2024-03-14 오후 6:23:05 수정 2024-03-14 오후 7:24:46 유은실 기자 기자구독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향후치료비 폐지 시 1인당 자동차보험료는 4만원씩 줄어든다.” 자동차보험 치료비 누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 국토교통부 연구용역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사가 피해자와 합의하기 위해 미래 발생할(향후) 치료비를 미리 산정해 일종의 ‘합의금’ 명목으로 지급하는 향후치료비가 보험금 부풀리기 수단으로 쓰이는 것을 아예 차단하면 파격적인 보험료 절감 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자칫 치료비 풍선효과, 합의 지체 등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13일

실손 비급여가 의사수입 좌지우지 …'피·안·성·정' 쏠림 부추겨 [내부링크]

실손 비급여가 의사수입 좌지우지 …'피·안·성·정' 쏠림 부추겨 병원 실손보험 빼먹기 기승 실손 가입 12년새 71% 급증 비급여진료비 17조로 두배 병의원 실손가입 확인한 후 고가 진료·입원치료 권해 지역 필수의료인력 늘리려면 실손기반 비급여 관리가 우선 의사 파업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A씨는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 소아응급실에서 2년 정도 근무하다 최근 서울의 한 피부과로 자리를 옮겼다. 파트타임으로 피부 레이저처럼 간단한 시술을 하는 그는 경험을 쌓은 뒤 피부과 개원까지 고민하고 있다. 그는 "소아과에서 높은 업무 강도와 낮은 수가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다 비급여 진료가 많은 미용 분야를 경험한 뒤 실제 피부과로 개원한 소아과 전문의 사례가 주변에도 있다"고 귀띔했다.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의 확대로 급성장한 비급여 진료가 '피안성정(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정형외과)'으로 대표되는 인기 과로의 쏠림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실손보험은 의료비 가운데 건강

"日 솜포케어 배워라"… 보험개발원, 한국 보험사에 던진 말 [내부링크]

"日 솜포케어 배워라"… 보험개발원, 한국 보험사에 던진 말 보험개발원, '일본 SOMPO Care 사례로 바라본 요양사업 성공요인' 발간 전민준 기자 2024.03.14 | 14:44:17 한국 보험사들이 일본 요양업 진출 사례를 배워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보험개발원은 한국 보험사들의 차별화를 주장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보험개발원이 일본 대형 손해보험그룹 솜포홀딩스 자회사 솜포케어 사례를 한국 보험사들이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보험사들도 요양업무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활용을 통한 통해 비용 절감과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통한 추가적인 수익원 발굴을 시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14일 보험개발원은 국내 보험업계의 요양사업 진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슈리포트 '일본 SOMPO Care 사례로 바라본 요양사업 성공요인'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화와 시장포화를 겪은 일본 보험업계의 요양시장 진출사례와 성공 요인을 소개했다. 국내 보험사의 요양

"실손되니 수액 맞고 가세요"…비급여 주사제 보험금 급증 [내부링크]

"실손되니 수액 맞고 가세요"…비급여 주사제 보험금 급증 등록 2024.03.14 15:22:03수정 2024.03.14 16:19:29 대형 4사 지급액 3193억원…전년比 58%↑ 3세대 손해율 155%…근골격계·호흡기 담보 243%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인대강화주사·비타민주사 등으로 대표되는 비급여주사제에 지급된 실손의료보험금 지급액이 급증했다. 보험업계는 이 증가세가 심각하다고 판단, 관련 지급 심사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DB·메리츠 등 대형 손해보험사 4곳의 비급여주사제 실손보험금 지급액(호흡계·근골격계 질병 진단 기준)은 지난해 319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022억원)보다 57.9% 늘었다. 2018년 1395억원, 2019~2021년 1700억원대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들어 급증한 것이다. 이 같이 비급여주사제 관련 실손보험금이 늘어난 배경은 인대강화주사인 '증식치료'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독감 등 호흡계 질환

보험사 실적개선 이끄는 ‘GA’…설계사 영입경쟁 과도, 불완전판매 우려 '쑥' [내부링크]

보험사 실적개선 이끄는 ‘GA’…설계사 영입경쟁 과도, 불완전판매 우려 '쑥' 우한나 기자 승인 2024.03.14 11:32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작년 순익 689억…흑자전환 너도나도 ‘고능률 설계사’ 모시기…과당경쟁 우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보험금 청구서 이미지. 연합뉴스 보험업계가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을 출범시키는 등 제판분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GA업계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설계사들의 영업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제판분리에 따른 GA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설계사 빼가기 등 과당경쟁이 보험가입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새 회계제도(IFRS17) 적용으로 저축성보다 보장성 상품이 보험계약 마진(CSM) 산출에 유리해지면서 보험사들의 보장성보험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종신보험이나 생명보험 등 상품구조가 복잡한 상품에 대한 설계사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제판분리를

내달부터 한약재 섞어 만든 '탕약'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한다 [내부링크]

내달부터 한약재 섞어 만든 '탕약'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한다 송고시간2024-03-15 06:01 서한기 기자 기자 페이지 건보 적용대상 질환 '3종→6종'…본인부담률 50%→30∼60%로 차등 급여일수는 연간 최대 '10일→40일'로 확대 한약재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내달부터 여러 한약재를 섞어 만든 탕약에 대한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확대된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4월부터 한의원 등에서 한방 첩약을 처방받을 때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대상 질환이 3종에서 6종으로 늘어난다. 기존에는 안면 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등 3종의 질환에 처방되는 첩약에만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었지만, 다음 달부터는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 디스크) 등 추가 3종 질환에 첩약을 처방받아도 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첩약은 여러 한약재를 혼합해서 제조한 탕약을 말한다. aligrapher, 출처 Unsplash 건

[단독]새벽 3시 '벤츠·BMW 충돌'… 서장의 촉에 딱 걸린 보험사기 [내부링크]

[단독]새벽 3시 '벤츠·BMW 충돌'… 서장의 촉에 딱 걸린 보험사기 경찰 신고 안하고 서둘러 보험처리로 자체 종결 시도 에어벡 터지면서 BMW 비상상황시스템이 119로 신고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2024-03-15 12:25 송고 News1 DB 새벽 시간에 외제차 간의 고의 충돌사고가 하마터면 보험처리 종결될 뻔했다가 결국 '보험사기극'으로 들통났다. 사고를 보고 받은 경찰서장이 뭔가 수상하다고 느껴 정밀수사를 지시하면서부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오전 3시께 경기 포천시 호국로에서 BMW와 벤츠 차량이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에어백이 터지면서 BMW의 운전자보호 비상시스템이 작동해 119에 신고가 자동 접수됐고, 소방구급대는 경찰에 공동출동을 요청해 현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두 차량의 운전자들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보험사에만 연락해 보험처리하기로 합의를 본 상태였다. 외제차 에어백 비상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으면 경찰 출동 없이 보험처리로 현

내달 암보험료 10% 인상… “가입 서두르세요” [내부링크]

내달 암보험료 10% 인상… “가입 서두르세요” 문화일보 입력 2024-03-15 11:50 김지현 올초 경험생명표 개정으로 사망보험금 지급 등은 감소 종신보험 인하·연금은 인상 가입·해약 등 면밀히 살펴야 다음 달부터 주요 질병의 위험률과 평균수명의 변화로 암 보험료가 10%가량 인상될 수 있는 반면, 종신보험료는 인하될 여지가 있어 보험 가입 시기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보험료를 결정하는 요인이 다양해 보험료 변화를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가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암·뇌·심혈관 질병 및 사망과 관련된 보험상품의 보험료가 전반적으로 재조정된다. 보험개발원이 올해 초 주요 질병의 발생률과 평균수명 변화를 반영해 ‘참조순보험요율(참조요율)’과 ‘경험생명표’를 개정한 영향이다. 종신보험은 개정 경험생명표에 따라 보험료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보험개발원이 지난 1월 공개한 10회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평균수명 증가로 사망률이 낮아지면서

심평원, '車보험' 받는 한의원에 처방내역 제출 시작 [내부링크]

심평원, '車보험' 받는 한의원에 처방내역 제출 시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늘(14일) 한의원과 한의병원 등 한방 의료기관의 첩약과 약침 내역을 제출받아 관리하는 시스템을 오는 18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사고 이후 일부 한의원에서 이뤄지는 진료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규정을 고친 바 있습니다. 실제 지난 2022년 기준 자동차보험의 한의과 진료비는 1조4천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27% 늘었습니다. 이 규정은 지난달 21일 시행됐습니다. 개정된 규정은 첩약의 사전조제 금지를 원칙으로 하고 1회 최대 처방 일수를 10일에서 7일로 줄였습니다. 이와 함께 만들어진 조항이 한의원이 진료비를 청구할 때 첩약과 약침의 내역을 심평원에 제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oriento, 출처 Unsplash 한의원이 자동차보험에서 진료비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내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에 비상식적으로 진료의 양을 부풀리는 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미

보험사 실적개선 이끄는 ‘GA’…설계사 영입경쟁 과도, 불완전판매 우려 '쑥' [내부링크]

보험사 실적개선 이끄는 ‘GA’…설계사 영입경쟁 과도, 불완전판매 우려 '쑥' 우한나 기자 승인 2024.03.14 11:32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작년 순익 689억…흑자전환 너도나도 ‘고능률 설계사’ 모시기…과당경쟁 우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보험금 청구서 이미지. 연합뉴스 보험업계가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을 출범시키는 등 제판분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GA업계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설계사들의 영업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제판분리에 따른 GA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설계사 빼가기 등 과당경쟁이 보험가입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새 회계제도(IFRS17) 적용으로 저축성보다 보장성 상품이 보험계약 마진(CSM) 산출에 유리해지면서 보험사들의 보장성보험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종신보험이나 생명보험 등 상품구조가 복잡한 상품에 대한 설계사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제판분리를

[보험사 페이퍼리스] “안내 못 받았어요”… 보험계약 ‘오기입·미확인’ 피해 속출 [내부링크]

[보험사 페이퍼리스②] “안내 못 받았어요”… 보험계약 ‘오기입·미확인’ 피해 속출 보험 전자문서화로 인한 오기입·미확인 사례 다수 발견 김다정 기자 입력2024-03-14 05:00 보험 디지털화가 심화됨에 따라 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험업계 디지털 전환으로 페이퍼리스(종이가 없는) 보험 가입이 대폭 증가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복잡한 보험계약을 온라인 채널로 가입하면서 ‘오기입·미확인’이 늘어 관련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들은 화상통화와 전자문서로 계약하면서 내용을 다 확인하지 못했거나 정보를 제대로 기입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고 있다. 13일 금융권과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디지털 관련 주요 민원 사례를 보면 전자문서화로 인한 오기입·미확인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민원인 A씨는 보험료 미납 발생 후 납입최고(독촉)를 등기우편으로 받지 못해 보험료 미납으로 보험이 해지됐다. A씨는 우편으로 납입최고를 받지 못했음으로 보험이 해지된 것은 부당하다고

대법원, 중복보험자가 지급한 보험금 반환하라는 원심 파기 환송 [내부링크]

대법원, 중복보험자가 지급한 보험금 반환하라는 원심 파기 환송 기사입력:2024-03-13 09:11:44 (출처:대법원 홈페이지) [로이슈 전용모 기자]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대법원 제2부(주심 대법관 권영준)는 중복보험자가 지급한 보험금을 반환하라는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서울중앙지법)에 환송했다(대법원 2024. 2. 15.선고 2023다272883 판결). 보험자인 E가 중복보험자인 원고를 대신하여 4,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 것일 뿐이므로 원고가 그 보험금 상당액의 부당이득 반환청구를 할 수 있다는 원심 판단에는,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변제나 부당이득 반환청구의 주체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여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음으로써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파기 환송했다. -보험사업자인 원고는 2017. 6. 10. 피고의 어머니 C와 기명피보험자를 C

펫보험 가입률 1%대… 보험료 비싸고 보장 범위 좁아 [내부링크]

펫보험 가입률 1%대… 보험료 비싸고 보장 범위 좁아 건강검진·예방접종 보장하지 않는 펫보험 본격적으로 아픈 10세 이후 가입 못해 보장 범위 좁지만 보험료는 실손보험보다 비싸 서울 구로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고양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8세 고양이를 키우는 조모(35)씨는 매월 5만원씩 내며 3년간 유지했던 펫(반려동물)보험 계약을 해지했다. 고양이가 자궁축농증으로 수술을 받아 수술비·입원비 등으로 약 500만원을 지출했는데, 받은 보험금은 100만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낸 보험료만큼 돌려받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차라리 저금을 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이 넘어서며 관련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지만, 펫보험은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보험료는 비싼데 보장 범위는 좁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왜 이러한 지적이 나오는지 펫보험의 특징을 살펴봤다. madhatterzone, 출처 Unspl

쌓이는 매물들, 소형사가 '적체 해소' 물꼬 틀까 [내부링크]

쌓이는 매물들, 소형사가 '적체 해소' 물꼬 틀까 MG손보 3수 개시, 카디프생명 새 매물 부상…우량매물들 '기대반 우려반' 강용규 기자공개 2024-03-13 12:27:33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편집자주] M&A 시장에서 수면 아래에 있던 보험사 인수 매물들이 해가 바뀌면서 다시 거론되고 있다. 보험사의 가치평가와 직결되는 새 보험회계기준이 도입되면서 M&A에 미칠 영향도 예의주시 된다. 잠재적인 매물로 회자되는 보험사 수가 적지 않다. 각 회사별 자산 규모나 특징, 장단점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인수 의향을 가진 원매자들의 시선은 어디를 향할까. 더벨은 시장에서 거론되는 보험 인수 매물들의 히스토리와 강점, 약점을 살펴봤다. 이 기사는 2024년 03월 11일 16:0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보험사 인수합병(M&A)시장은 말 그대로 얼어붙었다. 매각 절차를 밟았던 보험사들이 모두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올해는 지난

"퇴근하다 다쳤다며 정상근무"…산재보험 불법 신고 최대 3천만원 [내부링크]

"퇴근하다 다쳤다며 정상근무"…산재보험 불법 신고 최대 3천만원 등록 2024.03.14 12:00:00수정 2024.03.14 13:01:28 근로복지공단, 6월 말까지 특별 신고강조 기간 운영 부정수급시 배액징수 및 2년 이하 징역 등 형사고발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022년 8월29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에서 배달라이더들이 배송을 하고 있는 모습. 2022.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 주차 단속원인 A씨는 "퇴근 도중 집 근처에서 미끄러져 다쳤다"는 이유로 산재 신청을 하고 병원에서 요양을 하기로 했다. 산재보상보험법에 따르면 출·퇴근 중 발생한 사고도 업무상 재해로 승인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이 사고 경위를 확인한 결과, A씨는 다음날 정상 근무를 하는 등 재해 경위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됐다. 공단은 지급된 보험 급여의 배액인 3600만원을 추징하고, A씨를 형사고발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

요양사업서 추가 수익 발굴한 日···국내 보험사의 전략은? [내부링크]

요양사업서 추가 수익 발굴한 日···국내 보험사의 전략은? 보험개발원 '일본 보험사 사례로 본 요양사업 성공요인' 대형화에 따른 규모의 경제·IT기술로 효율성 향상 등 주효 marisahowenstine, 출처 Unsplash 등록 2024-03-14 오후 1:19:28 수정 2024-03-14 오후 1:19:28 유은실 기자 기자구독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새로운 먹거리로 여기는 요양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데이터·IT기술을 통해 부수입을 마련한 일본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4일 보험개발원은 이슈리포트 ‘일본 SOMPO Care 사례로 바라본 요양사업 성공요인’을 발간하고 이 같이 조언했다. 일본 대형 손해보험그룹 SOMPO 홀딩스의 자회사인 SOMPO Care는 기존 사업자 인수와 자회사 설립을 통해 요양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단기간에 흑자전환에 성공해 현재 시설규모 1위, 매출 2위로 올라

"펫보험 건수 늘고 있지만"…가입률 1%대인 이유는? [내부링크]

"펫보험 건수 늘고 있지만"…가입률 1%대인 이유는? 등록 2024.03.13 09:37:29수정 2024.03.13 10:17:29 지난해 신계약건수, 전년보다 66% 늘었지만 가입률 1.4% 보험료 산정 및 손해율 관리 어려워 상품 개발 한계 "진료코드 부재, 진료부 미발급 등 제도적인 부분 개선돼야"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6일 대구 달서구 장동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에서 강아지들이 뛰놀고 있다. 2024.0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지난해 반려동물보험(펫보험)이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반려견·반려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펫보험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재 펫보험의 가입률은 1%대에 그치는데, 진료코드 표준화 등 관련 제도가 개선돼야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한화·롯데·삼

탈모인 두 번 울렸다…식약처, 불법·허위광고 622건 무더기 적발 [내부링크]

탈모인 두 번 울렸다…식약처, 불법·허위광고 622건 무더기 적발 고기정인턴 입력2024.03.14 14:23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식약처, 탈모 관련 과대광고 622건 적발 국내에서 탈모 예방·치료 인정받은 제품 無 국내 탈모 인구가 1000만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탈모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워 의약품을 불법 판매하고 허위·과대·부당 광고 등을 일삼은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달 온라인쇼핑몰·사회관계망서비스(SNS)·블로그·중고마켓 등을 대상으로 탈모 관련 식품·의료제품 광고 게시글을 점검한 결과, 의약품 불법 판매 행위와 허위·과대·부당 광고 62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적발된 게시물을 접속 차단 조치하고, 반복적으로 위반한 업체는 관할 행정 기관에 행정 처분을 요청한 상태다. 적발 유형은 크게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가장 먼저 식품의 경우, '탈모 예방', '탈

[단독] “전 상품에 '장수 리스크' 반영하라”…보험사, 건전성 악화 예고 [내부링크]

[단독] “전 상품에 '장수 리스크' 반영하라”…보험사, 건전성 악화 예고 발행일 : 2024-03-14 13:4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금융감독원이 K-ICS(신 지급여력제도) 결산을 앞둔 보험사들에게 모든 상품에 '장수 리스크'를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위험액이 늘어남에 따라 보험사의 건전성 비율도 악화될 전망이다. K-ICS 비율은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여력을 나타내는 건전성 수치다.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눠 산출하며, 장수 리스크가 전 상품에 반영되면 위험액 증가와 함께 요구자본이 상승해 K-ICS 비율이 하락하게 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 보험리스크관리국은 사망률 감소 충격의 영향을 모든 상품군에 적용해 K-ICS 결산에 반영하라는 입장을 보험사에게 전달했다. 보험사별로 장수 리스크를 반영하는 상품에 차이가 발생하자 이를 통일한 것으로 해석된다. jonecohen, 출처 Unsplash 실제 현업에서는 보험사별로 장수 위험을 전 상품에 반영하거나, 연금

"1.4억 받으려고 손가락 스스로 잘라"…선 세게 넘은 사장님 [내부링크]

"1.4억 받으려고 손가락 스스로 잘라"…선 세게 넘은 사장님 곽용희 기자 입력2024.03.14 12:00 수정2024.03.14 13:24 허위산재신청에 공단 칼 뽑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배우자가 운영하는 식료품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A씨. 기계 작동 중 오른손가락이 잘렸고 이후 기계 수리 중 왼손가락이 잘렸다며 산재 보험금을 탔다. 알고 봤더니 해당 식료품 회사는 아내를 '바지사장'으로 앉히고 본인이 운영하는 사업체였다. 두차례 손가락 절단 재해 역시 자해 행위로 밝혀졌다. A씨는 결국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1억 4000만원을 추징받은 이후 형사 고발돼 현재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퇴근 도중 집 근처에서 미끄러져 다쳤다”며 산재 신청한 주차단속원 B씨. 사고 경위를 확인하자 재해를 입었다는 다음날 정상 근무하는 등 경위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됐다. 결국 지급된 보험급여의 배액인 3600만원을 추징하고 형사고발 조치했다. 배달원 C씨는 배달업무를 하던 중 차량 사이드미러에

건강·연금보험 신규 가입, 3월에 서둘러야 하는 이유 [이코노Y] [내부링크]

건강·연금보험 신규 가입, 3월에 서둘러야 하는 이유 [이코노Y] 늘어난 평균수명, 4월부터 보험료에 반영 기존 가입자는 영향無…해지‧변경 시 '주의'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건강(보장성)보험이나 연금보험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면 서두르는 게 좋다. 오는 4월부터 늘어난 평균수명이 상품 가입 요건에 반영돼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어서다. 반대로 종신·정기 등 사망보험은 사망률이 줄어든 만큼 보험료 인하가 예상돼 4월 이후 가입이 권장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들은 오는 4월 적용되는 개정 경험생명표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새롭게 책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험생명표는 보험개발원이 생명보험 가입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하는 성별·연령별 사망률 표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1989년 이후 3~5년마다 작성되던 경험생명표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2019년 이후 5년마다 갱신된다. 올해 초 개정 작업이 완료된 제10회 경

삼성생명, 경영인 정기보험 상품 개정…'단기납 종신' 빈자리 메꾼다 [내부링크]

삼성생명, 경영인 정기보험 상품 개정…'단기납 종신' 빈자리 메꾼다 (사진=삼성생명) 생보업계에 불던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경쟁이 막을 내림에 따라 생보업계는 향후 매출을 끌어 올릴 상품으로 경영인 정기보험을 앞세우고 있다. 업계 1위사인 삼성생명도 이달 들어 경영인 정기보험 상품을 개정해 보험대리점(GA) 판매를 독려하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3월 GA 소식지에는 법인 CEO의 전략적인 자금활용을 위해 경영인 정기보험을 개정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상품이 개정됨에 따라 기존 90세 만기가 95세로 늘어나며, 조기 체증 구조를 채택해 해약 시의 환급률을 납입 기간 초기부터 높였다. 만기가 기존 상품보다 5년 연장되면서 보장 기간은 늘어나게 됐다. 경영인 정기보험은 대표 또는 임원 등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은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수익자인 법인이 사망보험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는 상속세 재원이 될 수 있으며 유족의 보상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vladdeep,

생보사 과거청산 미뤄지나...계약재매입제도 도입 지지부진 [내부링크]

생보사 과거청산 미뤄지나...계약재매입제도 도입 지지부진 단기납종신보험 환급률 조정,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등에 밀려 여지훈 승인 2024.03.13 16:21 의견 0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연초 기대됐던 보험계약 재매입(Buy-back) 제도 도입이 지지부진한 모양새다. 금융당국 내에서도 우선 검토해야 할 과제들에 밀려 외면받고 있다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보험계약 재매입 제도 도입이 장기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말 이후 당국과 보험업계 사이에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전언이다. 앞서 2022년 금융위는 보험분야 규제개선 과제의 하나로 보험계약 재매입 제도 도입을 공언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생보업계와 협력해 소비자 보호 방안을 마련한 후 도입한다는 계획이었다. 늦어도 올해 초까지 완료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현재는 다른 과제들에 밀려 보류된 상태다. estherann, 출처 Unsp

[서울고법 판결]사고로 인한 후유장해,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거부에 대한 지급여부 [내부링크]

[서울고법 판결]사고로 인한 후유장해,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거부에 대한 지급여부 기사입력:2024-03-13 16:58:30 서울고등법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piggybank, 출처 Unsplash 서울고등법원은 사고를 당한 후유장해,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을 거부에 대해 채무의 액수가 상당한 규모에 이른다는 점과 규모가 큰 채무 변제를 위해 원고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고의로 사고를 발생시켰다는 것은 경험칙상 쉽게 납득하기 어려 피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전제사실들이 금융거래내역 등 객관적인 증거에 의하여 먼저 증명되어야 하기 때문에 피고들이 이러한 전제사실을 증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A에 대한 증인신청을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서울고법 제24민사부는 지난해 9월 21일, 이같이 선고했다. 사안의 개요는 원고는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 혼자 탑승하여 출발하다가 자동차와 함께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하여 후유장해를

"비타민 주사 맞으세요" 돌아온 '비급여 주사 쇼핑', 실손 보험 누수 커진다 [내부링크]

"비타민 주사 맞으세요" 돌아온 '비급여 주사 쇼핑', 실손 보험 누수 커진다 중앙일보 입력 2024.03.13 17:44 업데이트 2024.03.13 20:27 정종훈 기자 이아미 기자 병원에서 수액 주사를 맞는 환자. [사진 pixabay] 대학생 이모(26)씨는 지난해 11월 이른바 '비타민 주사'를 맞으러 학교 근처 의원을 찾았다. 기말고사 준비 때문에 피곤하다는 이유에서였다. 50분간 주사를 맞고, 그 비용으로 2만5000원을 냈다. 아픈 곳은 없었지만, 의사가 끊어준 진단서를 내니 보험사에서 실손 보험금을 지급했다. 그는 "옆 병상에 누웠던 사람은 감기에 걸렸는데 의사가 수액 주사를 권유했다"고 말했다. '감기 수액 6만원, 백옥 주사 4만원….' 포털 사이트에서 일부 의원이 내건 비급여 주사별 가격표다. 이들 의원에 전화하니 대부분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실손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는 걸 강조했다. 서울의 한 내과 의원은 "어디가 아파서 주사 맞았다 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

[기자수첩] 가난한 의사와 실손보험 [내부링크]

[기자수첩] 가난한 의사와 실손보험 nci, 출처 Unsplash 전대현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3 22:18:51 [프라임경제] 가난과 의사. 현대사회에서 두 단어의 온도차는 극명하다. 의사라는 직업은 국민 대다수가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이자, 가난과 거리가 먼 직업이니 말이다. 국내 의사들의 평균 소득이 2021년 기준 2억6900만원에 달하니 과연 틀린 말도 아니다. 그럼에도 가난한 의사는 존재한다. 결국 가난이라는 의미도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국내 의료계는 시쳇말로 '돈 잘 버는 의사'와 '그렇지 못한 의사'로 양분됐다. 그리고 둘 간의 괴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두 부류의 의사를 구분 짓는 결정적인 역할은 '실손의료보험'이 맡는다. 실손보험의 관대한 보장범위는 필수의료 종사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낳는다. 일부 피안성정(피부과·안과·성형외과·정형외과) 의사들은 실손보험의 관대한 보장범위를 악용한다. 급여 항목에 도수치료나 백내장 수술

DB손해보험, 부정맥 보장 확대…"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험" [내부링크]

DB손해보험, 부정맥 보장 확대…"고객에게 꼭 필요한 보험" 다른 보험사 판매 축소 속 정반대 행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은 꼭 내놓겠다" DB손해보험 본사 전경.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이례적으로 부정맥 질환의 보장범위를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판매할수록 손해본다는 인식이 있어 다른 보험사들이 한도를 낮추거나 판매를 축소하는 가운데 정반대 행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2021년 기준 부정맥 질환의 대표 특약인 기타심장부정맥(I49) 담보를 처음 판매한 초년도손해율이 54.6%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보험업계가 경쟁적으로 출시한 부정맥 질환의 대표 특약인 기타심장부정맥(I49) 담보는 한동안 핫한 상품으로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예상보다 높은 손해율로 보험사들은 지급 보험금 최대 한도를 늘리거나 줄이며 무리하게 판매 경쟁에 뛰어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사기도 했다.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보가입후 1년 이내

비급여 수령 연간 100만원 넘으면 보험료 2배… 300만원 이상땐 4배로 [내부링크]

비급여 수령 연간 100만원 넘으면 보험료 2배… 300만원 이상땐 4배로 문화일보 입력 2024-03-13 09:10 업데이트 2024-03-13 11:52 그래픽 = 조연수 기자, 게티이미지뱅크 7월부터 ‘4세대 실손보험료 차등제’ 시행… 쓴 만큼 더 부담 도수치료 등 건보 미적용 진료 많이 받으면 할증·적으면 할인 갱신 전 1년간의 수령액 기준 5등급 나눠 3등급부터 할증돼 받은 돈 없을땐 보험료 5% ↓ ‘비급여 조회 시스템’ 5월 개시 병원마다 진료비 달라 비교를 averey, 출처 Unsplash 지난해 허리 통증으로 회당 50만 원 상당의 도수치료를 받아왔던 A 씨. 올해부터 비급여 진료를 많이 받으면 실손 보험료가 올라간다는 소식에 걱정하고 있다. 재작년 가입한 실손의료보험 보험료로 매달 내는 1만3000원도 적지 않은 돈인데 얼마나 오르는지, 앞으로 계속 인상된 금액을 내야 하는 건지도 궁금하다. A 씨처럼 4세대 실손의료보험(2021년 7월 이후 판매) 가입자라

“환급률 120%에 비과세”…단기납 종신보험 세제혜택 사라질까, 속타는 생보업계 [내부링크]

“환급률 120%에 비과세”…단기납 종신보험 세제혜택 사라질까, 속타는 생보업계 단기납 종신보험 세테크 상품으로 판매 과세 부과땐 ‘불완전 판매’ 문제 터질듯 [사진 = 연합뉴스] 단기납 종신보험 관련 세제 혜택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조만간 정부의 법률 해석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쏠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단기납(납부기간 10년 이하) 종신보험 비과세 한도 적정성과 관련한 소득세법 해석을 마무리 하고 5월께 비과세를 줄이기 위한 새 예규를 내놓을 예정이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5년 혹은 7년 납부 뒤 10년간 유지하면 중도 해지 때 높은 환급금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일반 종신보험에 비해 만기가 짧고 비과세에 최대 환급률 135% 혜택까지 주어지면서 인기가 치솟자 보험사들이 너도나도 판매 경쟁에 열을 올렸다. 보험사들은 그간 종신보험을 ‘세테크(세금+제테크) 상품’으로 판매했다. 정부 과세안이 확정되면 단기납 종신보험에 가입한 보험소비자가 향후 세금을 더 내야

"여보, 환급률 120% 단기납 종신보험 들었어"…금감원, 단기납 종신보험 제동 멈칫 [내부링크]

"여보, 환급률 120% 단기납 종신보험 들었어"…금감원, 단기납 종신보험 제동 멈칫 2024.03.13 09:22 업계 반발에 고심하는 금감원 이번주에도 판매 지속할 듯 “절판마케팅만 자초” 지적도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이르면 이번주 배포될 예정이었던 단기납 종신보험 가이드라인이 늦어지고 있다. “환급률 제한 법적 근거가 있느냐”는 업계 반발로 금융감독원의 고심이 깊어진 가운데, ‘환급률 120%대’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은 여전히 영업현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다수의 생명보험사들은 환급률 120%대 단기납 종신보험을 여전히 판매 중이다. 생보업계의 한 관계자는 “금감원으로부터 별다른 지침이 없어 판매를 중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애초 영업현장에서는 단기납 종신보험은 지난주까지 판매한다는 절판마케팅을 진행했었다. 금감원은 가이드라인 배포에 신중한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이드라인 배포에) 가치판단을 하고 있다”라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것

환급률 문제 아녔다…'단기납 종신보험'도 고무줄 회계 논란 [내부링크]

환급률 문제 아녔다…'단기납 종신보험'도 고무줄 회계 논란 금감원 해지율 표준안 임박 낙관적 가정한 보험사에 CSM 삭감 폭탄 돌아오나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보험사의 ‘실적 부풀리기’를 만든 새 국제보험회계(IFRS17)의 계리적 가정 논란이 이번엔 단기납 종신보험에서 터질 위기다. 생명보험사는 새로 판매할 단기납 종신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상품감리가 회계 처리로 이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 경우 감독당국보다 낙관적 가정을 적용한 생보사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지난해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삭감 폭탄을 몸소 체감한 생보사다. 단기납 종신의 후폭풍은 이보다 거셀 것이라는 게 업계 예측이다. 단기납 감독행정, 계리가정 반영은 (표1) 13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단기납 종신의 환급률 감소를 골자로 한 ‘무·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 상품개발·판매 관련 감독행정 운영(안)’이 최근 생보사에 배포됐다(표1 참고). 높은 환

대리점협회, ‘두낫콜’ 시스템 이달 내 구축한다 [내부링크]

대리점협회, ‘두낫콜’ 시스템 이달 내 구축한다 대형 GA 70개사 선제 도입···유관기관 최초 합류 앞둬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이달 내로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금융권 두낫콜(연락중지 청구권) 전산 개발을 마무리짓는다.(사진출처=두낫콜 홈페이지 캡처)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이달 내로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금융권 두낫콜(연락중지 청구권) 전산 개발을 마무리짓는다. 금융권 두낫콜은 금융사의 영업 목적 광고성 휴대폰 전화 및 문자 메시지에 대해 수신거부 의사를 밝힐 경우 관련 연락을 전면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또 대리점협회는 두낫콜 도입을 계기로 업권 인식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으로서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대형 GA 우선 도입···중형 GA까지 확대"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리점협회는 이달 초부터 GA업계 금융권 두낫콜 시행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alex_andrews, 출처 Unsplash 이달 초 진행한 총회에서 금융소비자피해 방지를 위해 해당 시스템 도입

백내장 수술 얼마나 큰돈 되길래... 병원장이 브로커에 준 돈만 40억 [내부링크]

백내장 수술 얼마나 큰돈 되길래... 병원장이 브로커에 준 돈만 40억 최다원기자 입력2024.03.12 16:06 법원, 안과원장과 브로커에 실형 선고 안과는 백내장 수술로 연 수백억 매출 최근 수술 급증한 '실손보험의 구멍' 게티이미지뱅크 백내장 환자를 알선해주는 대가로 40억 원의 소개비를 주고받은 안과 원장들과 브로커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눈의 수정체가 흐려지는 백내장은 최근 수년간 갑자기 수술 건수가 급증하면서 '실손보험의 구멍'으로 불렸던 질환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울 강남구 소재 안과의원장 박모씨와 총괄이사 김모씨에게 각각 징역 1년과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브로커 소모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약 1,700만 원의 추징 명령을 내렸다. 권모씨 등 다른 브로커 5명도 징역 6개월~1년을 선고 받았다. brandsandpeople, 출처 Unsplash 의사 박씨는 20

저축보험의 배신…연 2.40%라더니 이자는 4000원 [내부링크]

저축보험의 배신…연 2.40%라더니 이자는 4000원 최석범 기자입력2024.03.11 15:34 매월 사업비 뗀 금액에 이자율 적용 "이자율보단 환급률 따져 가입해야"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만기가 된 DGB생명 저축보험의 만기 환급금을 보고 깜짝 놀랐다. 만기 환급금에 붙은 이자액이 커피 한 잔 값도 안 됐기 때문이다. 연 복리 2.40% 확정형 상품이라는 말에 가입했지만, 사실상 이자 이익은 얻지 못했다. 카드 납부 실적에 혹해 저축보험에 가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사가 제시한 연 복리 이자율보단 만기 환급률을 보고 가입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DGB생명보험 CI [사진=DGB생명보험]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카드 실적 연계 상품은 DGB생명보험의 실적플러스 저축보험이다. 이 상품은 매월 30만원씩 내면 카드 실적으로 인정해 준다. 2년간 낸

法 "보험사와 합의 후 발견 중대 상해 보험금 추가 청구 가능" [내부링크]

法 "보험사와 합의 후 발견 중대 상해 보험금 추가 청구 가능"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앵커] 교통사고 피해를 당했을 때 가해 차량의 보험사와 성급하게 합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합의를 했더라도 이후 예상하지 못했던 중대한 피해가 발견되면 추가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류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20년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김모 씨는 횡단보도 정차 중 뒤따라오던 지인의 승용차에 받혀 발을 다쳤습니다. 두달 뒤 가해차량의 보험사인 삼성화재는 4천만 원을 주겠다며 합의를 제안했습니다. [A씨 / 교통사고 피해자 : (삼성화재) 담당자가 병원엘 진짜 한 2~3일 간격으로 찾아오고 전화도 오고 해갖고 '조기 합의를 하면 조금 더 금액을 올려줄 수 있다' (그래서) 4천만 원에 합의를 봤거든요.]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문제는 이후 엄지발가락에 영구장애가 추가로

보험금 지급거부·해지비율·불만족도 1위는 ‘한화생명’ [내부링크]

보험금 지급거부·해지비율·불만족도 1위는 ‘한화생명’ 최근 3년간 5대 생명보험사 중 부지급률, 청구이후 해지비율 최고 상품분류 7개 중 4개, 가입채널 6개 중 4개에서 평균 이상의 부지급률 한화생명 여의도 본사.(사진=한화생명) [디지털비즈온 이은광 기자] 국내 5대 생명보험사 중 한화생명의 보험금 부지급률과 청구이후 해지비율이 가장 높아 보험계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족도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한화생명의 보험금 청구 건수는 37만9777건으로, 이 가운데 3963건, 1.04%가 부지급됐다. 이는 5대 생보사 평균 0.78%보다 0.26%p 높은 것이며, 청구이후해지비율도 0.81%로 5개사 평균 0.56%보다 0.28%p가 높았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소비자주권)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한화생명의 보험금 청구 건수는 37만9777건으로, 이

지난해 손보사 민원발생 1등은 현대해상···뒤이어 삼성화재‧DB손해보험 順 [내부링크]

지난해 손보사 민원발생 1등은 현대해상···뒤이어 삼성화재‧DB손해보험 順 영상편집팀 / 기사승인 : 2024-03-12 00:08:07 (출처:유튜브_메디컬투데TV)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지난해 현대해상이 연간 민원발생건수에서 삼성화재를 추월해 1등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순으로 집계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은 2023년 손해보험사 연간 민원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금소연이 손해보험협회의 공시자료를 전수 조사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손해보험 전체 민원은 4만381건으로 전년 대비 83.3%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homajob, 출처 Unsplash 현대해상이 절대 건수로는 7243건으로 17.9%(전년 8331건)를 점유해 가장 많았고,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 발생 수는 MG손보가 45.0건(전년 77.0건)으로 업계 평균의 1.7배가 많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삼성화재는 전년대비 1550건(18%)이

[IB토마토](보험업계 지각변동)'장기보험 쇼크' 현대해상, 회복에 사활 [내부링크]

[IB토마토](보험업계 지각변동)③'장기보험 쇼크' 현대해상, 회복에 사활 예실차에 손실부담계약비용 대규모 반영해 '보험손익' 부진 3세대 실손의료보험 손해 늘어난 탓…요율 인상 효과 기대 2024-03-12 06:00:00 ㅣ 2024-03-12 06:00:00 huntersrace, 출처 Unsplash 이 기사는 2024년 03월 8일 16:34 IB토마토 유료 페이지에 노출된 기사입니다. 보험업계가 지난해 도입한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손해보험 업계에서는 부동의 1위 삼성화재(000810)를 제외한 메리츠화재와 DB손해보험(005830), 현대해상(001450) 등의 2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IB토마토>는 해당 보험사들의 전년도 보험영업·투자영업 분석과 함께 올해 전략, 주목해야 할 부문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IB토마토 황양택 기자] 현대해상은 지난해 실적이 크게 하락하면서 2위 싸움에서 고전하고 있다. 투자영업에서 성

ISA 연금 전환 가속화…“신연금 시장, 보험사 기회 잡아야” [내부링크]

ISA 연금 전환 가속화…“신연금 시장, 보험사 기회 잡아야” 송고 2024.03.12 15:01 | 수정 2024.03.12 15:02 EBN 박소희 기자 ([email protected]) IRP·연금저축펀드 우세…연금시장에서 보험사 입지 적어져 ISA 적립금 연금 전환…“보험사 연금상품으로 끌어들여야” 픽사베이 만기 도래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연금 전환이 가시화되면서 보험사들이 연금사업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2일 보험연구원의 ‘ISA 적립금의 연금계좌 전환과 보험산업의 과제’ 리포트에 따르면 ISA 계좌의 만기 적립금이 연금계좌로 유입되는 신연금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점에서 보험업계가 이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ISA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연금저축이나 IRP 등 연금계좌 전환을 통해 노후를 대비하려는 수요는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seanpollock, 출처 Unsplash 실제로 I

치열했던 '보험왕 모시기' …지난해 GA 설계사 2만명 '쑥' [내부링크]

치열했던 '보험왕 모시기' …지난해 GA 설계사 2만명 '쑥' 입력2024-03-12 05:30:33수정 2024.03.12 05:30:33 박성호 기자 12월 말 기준 19.8만명…2017년 이후 최대 규모 보장성 보험 판매 늘리기 위해 설계사 대거 채용·영입한 결과 보험사 전속 설계사는 오히려 감소 viewer ‘보험설계사 모시기’가 극에 달했던 지난해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가 2만 명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회계기준 적용으로 보장성 보험을 많이 팔아야 유리한데 설계사들의 양과 질이 실적과 직결되면서 외부 영입은 물론 신규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법인보험대리점 통합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대형 보험 대리점 63곳의 소속 보험설계사는 19만 8517명으로 2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전년 17만 8755명보다 1만 9762명 급증해 2017년 이후 증가 규모가 가장 컸다. GA 소속 설계사들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예보, MG손해보험 3차 공개매각 추진… “공사 자금 지원” [내부링크]

예보, MG손해보험 3차 공개매각 추진… “공사 자금 지원” 예비입찰 4월 11일까지 진행 인수자, 주식매각·계약이전 등 매각방식 선택 가능 김유진 기자 입력 2024.03.12. 10:26업데이트 2024.03.12. 10:59 서울 시내의 MG손해보험 지점 모습. /뉴스1 예금보험공사는 12일 MG손해보험(엠지손해보험)에 대한 3차 공개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엠지손보에 대한 예비입찰은 이날부터 4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예보는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인수희망자 중 적격성이 검증된 희망자에 대해 실사 기회를 부여하고, 이후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엠지손보는 일반 보험사와 달리 예보가 자금을 지원하는 거래로 인수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예보는 “과거 부실금융기관 정리 시 모두 공사의 자금지원이 이루어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krakenimages, 출처 Unsplash 예보는 엠지손보 매각을 주식매각(M&A), 계약이전(P&A) 방식 중 인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

내달 암보험료 확 뛴다…또 '절판 마케팅' [내부링크]

내달 암보험료 확 뛴다…또 '절판 마케팅' nci,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회사들은 일정 주기로 '경험생명표'라는 걸 작성합니다. 평균 수명과 질병에 걸릴 위험 등을 정기적으로 재평가해 보험료에 반영하기 위해서인데 새로운 경험표가 다음 달 도입됩니다. 이번에는 특히 암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보험사의 절판 마케팅이 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엄하은 기자, 보험료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 겁니까? [기자] 4월을 기점으로 암 보험료는 올라가고 종신정기보험 등 사망보험 보험료는 내려갈 전망입니다. 보험료 산정 기준이 되는 경험생명표상 평균 수명이 늘고 위험률도 올랐기 때문인데요. 올해 개정된 제10회 경험생명표에서 남성과 여성의 평균수명은 5년 전보다 각각 2.8세, 2.2세 늘었습니다. nci, 출처 Unsplash 이에 따라 보험업계는 암 보험 등 건강보험의 보험료가 최소 10%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반면, 보험사 입장에선 사망하면 지급해야 하는 사망보험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인하 예정, 또 절판마케팅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인하 예정, 또 절판마케팅 최동현기자 입력2024.03.12 07:59 수정2024.03.12 14:13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금감원 단기납 종신 가이드라인 배포 예정 이달 중 환급률 110%대로 낮아질 듯 영업현장선 막판 절판마케팅 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10%대로 낮추는 것을 놓고 눈치싸움을 하고 있다. 일선 영업현장에서는 환급률 120%가 다시 오지 않는다며 대대적인 절판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단기납 종신 관련 정식 가이드라인을 내놓기 전까지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 등 생명보험사 대다수가 현재 7년납 10년 시점 기준 환급률 120%가 넘는 단기납 종신보험을 판매 중이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르면 전날부터 환급률 120%대 상품 다수가 종료될 것이라는 얘기가 돌았지만 현재까지 환급률을 선제적으로 낮춘 보험사는 없다. 환급

보험사 ‘절판·과당경쟁’ 부메랑 던지기 [내부링크]

보험사 ‘절판·과당경쟁’ 부메랑 던지기 2024-03-12 13:00:03 게재 johnishappysometimes, 출처 Unsplash 보험사의 ‘절판마케팅’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절판을 앞세워 최종 판매시점까지 판매고를 최대한 올리는 게 일견 보험사의 영업방식이 된 것도 같다. 지난 2013년 새로운 세제개편안 시행을 앞두고 생명보험업계는 대대적인 저축성보험 절판마케팅을 벌인 바 있다. ‘세제 개편 전에 저축성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기존처럼 보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없다’며 고금리 저축성보험을 대규모로 판매한 것이다. 당시 생보사들이 판매한 저축성보험의 금리는 5%가 넘었는데, 당시 은행 예금금리가 3%대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금리였다. 일반 제조상품처럼 판매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라면 별다른 문제가 없겠지만 저축성보험은 만기가 되면 계약자에게 상당 금액을 돌려줘야 한다. 당장은 매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많은 부채

부정맥 관련 담보 손실률이 높다는데, DB손보의 셈법은? [내부링크]

부정맥 관련 담보 손실률이 높다는데, DB손보의 셈법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DB손해보험이 나날이 증가하는 부정맥 질환의 보장범위를 환기시키며 자사 상품의 특징을 부각하고 있다. 판매할수록 손해본다는 인식 때문에 보험사들이 가입금액 한도를 낮추거나 판매를 축소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이례적인 행보다. 지난 2021년 부정맥 질환의 대표 특약인 기타심장부정맥(I49) 담보 출시 이후 한동안 부정맥 관련 담보는 핫한 상품으로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예상보다 높은 손해율이 점쳐지며 보험사들이 지급 보험금 최대 한도를 늘렸다 줄였다를 반복하며 무리하게 판매 경쟁에 뛰어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사기도 했다. 보험개발원은 I49를 포함한 담보를 처음 판매한 지난 2021년 기준 부정맥과 관련된 질환의 초년도손해율이 54.6%에 이른다고 했다. gpiron, 출처 Unsplash 가입후 1년 이내는 50% 감액 지급 조건이 없었다면 실질적으로 수입 보험료를 고객에게 보험금으로 전액 지급했다

보험사 돈, 손해사정에서 샌다…실적 채우려 알고도 '쉬쉬' [내부링크]

보험사 돈, 손해사정에서 샌다…실적 채우려 알고도 '쉬쉬' 김수영 기자 승인 2024.03.12 16:38 수정 2024.03.12 16:38 사고 ‘종결’ 시 실적 인정…보험금 지급 여부 관계없어 처리 길어지면 실적도 지체…보험료 인상 이어질 수도 위탁손해사정사들의 손사 과정에서 손해보험사들의 보험금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본문내용과 직접 관계 없음. [출처=연합뉴스] 위탁손해사정사들의 손사 과정에서 손해보험사들의 보험금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손해사정사들 간 암암리에 진행되는 만큼 구체적인 규모를 파악하긴 어렵지만 정도에 따라선 보험사의 손해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요율조정을 거쳐 보험료 인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손해사정사들은 실적에 급급한 나머지 보험금 지급 조건을 온전히 충족하지 않음에도 지급사유에 해당된다고 판단,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어쩔수 없다"… 적자 감수한 신한EZ손보의 '실손보험' 진출 [내부링크]

"어쩔수 없다"… 적자 감수한 신한EZ손보의 '실손보험' 진출 장기보험 판매 위한 초석 마련 전민준 기자 2024.03.12 | 05:15:00 올 3분기 중 신한EZ손해보험이 4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하며 가입자 끌어모으기에 나선다. 4세대 실손보험은 신한EZ손보가 장기보험 판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EZ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 안으로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을 출시한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을 빠르게 확보해 장기보험 등도 판매, 수익성을 개선시키겠다는 계획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EZ손보는 이르면 올해 7월부터 신한라이프 설계사 중 교차모집 설계사를 통해 4세대 실손보험을 판매할 예정이다. 신한EZ손해보험은 상해 등을 보장하는 4세대 실손보험 경우 대면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신한라이프 설계사 채널을 활용하기로 했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신한EZ손해보험은 온라인 통신판매

금리 인하기 접어들면 내가 가입한 ‘연금저축보험’ 한 번 살펴보자 [내부링크]

[김덕용의 바른 보험] 금리 인하기 접어들면 내가 가입한 ‘연금저축보험’ 한 번 살펴보자 mathieustern, 출처 Unsplash 변동금리 적용으로 사업비 제외한 기대수익률 낮을 수 있어 올해 전문가들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최소 1~2번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금리도 추후 인하가 될 수 있다는 예상을 해볼 수 있다. 당장 급하게 인하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지금의 고금리가 꺾일 수 있다는 기대감은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내가 가입한 연금저축보험이 있다면 한 번 정도는 점검해 대처하면 좋을 것이라 조언하고 싶다. 연금저축보험은 대표적인 세제 적격 상품이다. 보험료를 납입하는 동안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되면서 연금을 수령할 때는 연금소득세 5.5%를 납입하는 보험상품이다. 적잖은 직장인들이 연말에 세금 추징을 피하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인데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즉 저금리 시대로 접어들거나 전반적

[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비 허위청구 의혹 병원 조사 착수 [내부링크]

[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비 허위청구 의혹 병원 조사 착수 -제보자, 16회 진료 중 12회 피해..공단에도 부당 청구 -공단, 병원 허위진료와 진료비부당청구 의혹 조사 -건보공단, 해당 병원 기간도 길고 금액도 커 조사대상 확대 등 철저한 조사 방침 경인 안자영, 강소하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4.03.11 15:02:30 jessedo81, 출처 Unsplash 수원의 한 개인병원이 수년 동안 진료 및 처치를 하지도 않은 항목에 대해 진료비를 청구해 부당하게 이익을 챙겨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M이코노미뉴스 3월 8일자 보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비 허위청구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건보공단은 해당 병원에 조사관 등을 보내 진료기록 등을 토대로 병의원 진료비 허위청구 의혹에 대한 일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해당병원에서 자신의 진료기록 결과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16회의 진료 중

[기고] 저축보험, 해지보다 계약자 변경 활용해야 [내부링크]

[기고] 저축보험, 해지보다 계약자 변경 활용해야 이남수 인슈딜 대표. "이 아까운 보험을 왜 해지하나요. 조금만 더 버티시면 이제 곧 수익이 발생하는데요.“ 보험계약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한번쯤은 들어 본 말이다. 이 말에 함의는 보험이라는 금융상품에 대한 경제적 가치와 시간에 대한 개념에 있다. 대개 금융투자상품이 그렇듯 보험 역시 투자금과 시간에 함수가 수익률에 직결된다. 특히 보험은 미래를 대비한다는 기본적 특성과 맞물려 더욱 긴 시간을 강제적으로 버텨야지만 예·적금 상품 대비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이 같은 강제적 시간에 이유는 보험의 사업비 때문이다. 사업비는 보험사에서 여러 의미로 보험금에 일부를 수취하는 비용인데, 저축성보험의 경우 평균 7년간 일정하게 상각하는 구조로 돼 있다. 납입원금 대비 해약환급금이 낮게 유지되는 긴 시간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이 상각기간 후 적립금이 이율대로 의미있게 축적되고, 보험에 강점인

'가입하면 30만원 현금'…보험 설계사 금감원에 '덜미' [내부링크]

'가입하면 30만원 현금'…보험 설계사 금감원에 '덜미' 박규준 기자입력 2024.03.11.10:06수정 2024.03.11.16:21 금융감독원이 보험업법을 위반한 현대해상 직속 설계사에 대한 제재를 추진합니다. 오늘(11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현대해상 A설계사에 대한 '손해보험 신계약 모집업무 일부 정지' 건에 대한 제재를 심의합니다. 취재에 따르면 A설계사는 지난해 1월 현대해상 암보험 상품(무배당 뉴 계속받는 암보험(Hi2301)) 1건을 고객에 팔면서 초회 보험료 6만 3920원의 3회분을 대신 내준 사실이 금감원에 적발됐습니다. 동시에 10만 원 상당의 사은품 지급도 약속했습니다. johnishappysometimes, 출처 Unsplash 이후 해당 설계사는 총 30만 원을 보험계약자 계좌로 지난해 1월 13일 20만 원, 지난해 2월 21일 10만 원을 입금했습니다. 이런 특별이익 제공은 보험업법 제98조 제1호와 제4호 위반

김용태 GA협회장 전략공천 논란···생·손보협회 규정은 [내부링크]

김용태 GA협회장 전략공천 논란···생·손보협회 규정은 등록 2024.03.11 17:21 김민지 기자 '3선 의원' 김용태 협회장, 국민의힘 경기 고양정 전략공천 협회장 사임 않고 휴직···선거사무소 개소식 열며 선거전 돌입 손보협회는 '겸직 금지' 조항·생보협회는 관련 조항 無 그래픽=이찬희 기자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GA)협회장이 국민의힘 경기 고양정에 전략공천을 받아 출마에 나섰다. GA협회장으로 취임한 지 9개월 만에 바깥으로 눈을 돌리는 셈이다. 이 가운데 김 후보가 GA협회장직을 사임하지 않고 출마하며 업계의 이견이 분분하다. GA협회보다 더 큰 규모의 손해보험협회나 생명보험협회의 경우 협회장이 출마하는 사례가 없었고, 손보협회의 경우 겸직 금지 조항이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11일 김용태 고양정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가 총선 출마로 GA협회장직에서 휴직하며 GA협회는 김갑영 상근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암보험 고민? 3월 안에 가입하세요"…보험료 확 뛴다 [내부링크]

"암보험 고민? 3월 안에 가입하세요"…보험료 확 뛴다 서형교 기자 입력2024.03.12 14:07 수정2024.03.12 14:14 내달부터 새 경험생명표 적용 암·연금보험, 이달 가입 유리 종신보험은 내달 가입 유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음달부터 암보험 보험료가 10%가량 오른다.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경험생명표상 평균수명이 늘고 위험률도 오르면서다. 전문가들은 암보험과 연금보험은 이달 가입하고 종신보험은 다음달로 가입을 늦추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지난해 12월 보험개발원이 공표한 경험생명표에 따라 다음달부터 보험료를 재조정한다. 경험생명표는 보험가입자의 위험률과 평균수명 등을 예측한 자료다. 보험사들은 경험생명표에 자체 사망률 등을 감안해 최종 보험료를 산출한다. 경험생명표 개정은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제10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86.3세)과 여성(90.7세) 평균수명이 5년 전보다 각각 2.8세, 2.2세 늘

의사 파업으로 ‘실손보험 개편’ 중요성 커져 [내부링크]

의사 파업으로 ‘실손보험 개편’ 중요성 커져 의사협회 “필수의료 인력난, 실손 정책 실패가 원인” 실손 가입자, 비싼 검사와 치료에 대한 두려움 없어 정부 “무분별한 비급여 규제, 혼합진료 금지 추진” jessedo81, 출처 Unsplash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추진하자 반대하는 의사 파업이 계속되면서 의료개혁의 한 축으로 실손보험 이슈가 등장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총 진료비는 111조1000억원이다. 이중 국민건강보험에서 지급된 의료비는 71조6000억원으로 64.5%다. 개인부담금이 39조5000억원 중 실손보험에서 지급된 의료비는 12조5000억원으로 우리나라 국민 의료비 중 실손보험에서 지급되는 의료비는 전체 3분의 1을 차지한다. 6일 의사협회는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지원자가 줄어들고 지역의료가 붕괴된 원인으로 ‘실손보험’을 지목하고 나섰다. 필수의료 인력 부족은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정부의 잘못된 실손보험 정책에 있다

[A 금융꿀팁 102] 실손보험 관련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내부링크]

[A 금융꿀팁 102] 실손보험 관련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사진=금융감독원]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실손보험은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릴 만큼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보험이나, 여전히 많은 가입자가 '실손보험에 가입하면 진료비 전액을 돌려받는다'라고 알고 있다. 실제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 고액의 진료비로 인해 예상치 못한 경제적 부담을 겪게 된다. 이에 이번주 금융꿀팁으로 주요 민원사례를 통해 '실손보험 보장대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항목'을 알아보도록 하자. 실손보험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 세부내용으로 먼저 질병치료 목적이라 하더라도 안경, 콘택트렌즈, 목발, 보청기, 보조기 등의 구입비용은 보장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민원 사례로 A씨는 등산 중 무릎을 다쳐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았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퇴원시 목발 구입 후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사례다. 또 다른 사례로 B씨는

[금융상식 Q&A]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 화재보험 관련편 [내부링크]

[금융상식 Q&A]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 화재보험 관련편 2024-03-10 23:14:38 입력. cullansmith, 출처 Unsplash Q. 금융감독원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보험 분쟁사례를 중심으로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자영업자나 소상인은 화재에 취약하고 그에 따른 경제적 위험도 큰 편이므로 관련 내용을 참고해 화재위험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화재보험 가입나 보상 관련 유의 사항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식당 사장님 D씨는 LPG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로 내부 집기, 비품이 훼손돼 50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D씨는 자신이 가입한 화재보험으로 보험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화재로 인해 일어난 손해가 아니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A. 주택을 제외한 일반·공장 화재보험에서는 가스 폭발 사고 등 폭발·파열 사고를 보상하지 않는다. 일반화재, 공장화재 보험의 화재담보에서는 폭발

설계사와 병원의 불법 공모, 치아보험 사기에 주의하라! [내부링크]

[오동근의 ‘보험맹 탈출하기’<3>]설계사와 병원의 불법 공모, 치아보험 사기에 주의하라! 오동근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3-10 23:19:32 입력 anikolleshi, 출처 Unsplash 최근 보험설계사와 치과병원 간의 보험사기 공모 사건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치아 질환이 예상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직형 치아보험 사기 조직이 적발되었는데, 이들의 주요 수법은 ‘치아보험 가입 후 간단한 치료만 받아도 큰돈을 받을 수 있다’고 SNS, 전화 마케팅 등으로 광고하여 여기에 속아 넘어간 사람들을 보험에 가입시키는 것이었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보험회사 소속의 특정 모집조직은 치과에서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상담실장 A씨와 B씨를 보험설계사로 위촉한 후, 이들 설계사는 환자들에게 치과 진료 사실이 없는 것으로 위장하여 보험 가입을 시켰고 면책기간이 경과한 후 환자들에게 충치나 기타 치료를 받게

인공관절 수술 시 후유장해 보험금 보상은? [내부링크]

[전문가 칼럼] 인공관절 수술 시 후유장해 보험금 보상은? 한규홍 손해사정사 [email protected] 등록 2024.03.11 09:54:03 [이미지=셔터스톡] (조세금융신문=한규홍 손해사정사) 보험에서의 후유장해는 상해나 재해 또는 질병에 대하여 치유된 후에도 신체에 남아 있는 영구적인 정신 또는 육체의 훼손상태를 의미한다. 후유장해 상태로 판정될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후유장해 관련 보험금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주로 발생원인에 따라 구분을 하고 있는데 상해후유장해, 재해후유장해, 질병후유장해와 같은 이름으로 가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고도후유장해, 소득보상자금 등과 같이 장해지급률이 약관에서 정한 기준을 넘어야 하는 지급되는 방식의 특약도 있다. 영구장해만 인정이 되고 있으며 한시적으로 나타나는 장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가 된다. (5년 이상의 한시장해인 경우 장해지급률의 20%만 인정) homajob, 출처 Unsplash 후유장해의 진단여부는 보험약관을 기준으로

고가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와의 사고, 운전자의 책임은 [내부링크]

[김진호 손해사정사의 ‘판례로 배우는 보험상식’<62>]고가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와의 사고, 운전자의 책임은 2024-03-10 23:13:51 입력 urbanwaffles, 출처 Unsplash 사고상황 운전자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소재 고가도로 편도 2차로 중 2차로로 차량을 운행하다가 당시 도로를 걸어가던 보행자를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발생 지역은 제한속도 시속 60km의 일반도로이고, 사고 장소는 위 고가로 진입한 후 약 20~30m 지점으로 사고 당시는 비가 내려 노면이 미끄러운 상태였으며, 해당 고가도로 주변 양측으로는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어 보행자의 통행 및 접근이 곤란한 장소였다. 이번 사고로 위 보행자는 위 차량의 범퍼, 보닛 및 운전석 앞 유리창에 충격당해 병원에서 외상성 경막하출혈 및 우측 다리 골절의 진단을 받고 개두술 및 혈종제거술, 뇌압감압술 등을 시행하였다. 보행자의 주장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닌 일반도로상의 고가 초입

소득 잠시 끊겼다면…보험 해지 말고 유예하세요 [내부링크]

소득 잠시 끊겼다면…보험 해지 말고 유예하세요 강현우 기자 입력2024.03.10 18:02 수정2024.03.11 01:09 지면A21 짠테크 & 핀테크 보험 중도해지 환급금 납부액보다 적어 손해 민생안정특약 4월 출시 실직·질병·육아휴직 땐 요금 납입 1년 유예 가능 고물가·고금리가 이어지면서 보험계약 해지를 고민하는 금융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중도 해지는 상당한 손해가 뒤따를 수 있다. 낸 보험료보다 해지 환급금이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만하다. 보험회사들은 올해 주요 사유로 소득이 끊기는 기간에 보험료 납부를 1년간 유예해 주는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추가 보험료를 낼 필요가 없는 제도성 특약이다.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메트라이프, 한화손보, 삼성생명,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동양생명, ABL생명 등 10개 보험사가 특약을 출시했거나 4월까지 출시하기로 했다. 실직(실업급여 대상), 암 뇌졸중 급

“7년 살 수 있다던 사지마비 아빠 더 오래 살줄 몰랐어요”…보험금 1억 더 받은 사연 [내부링크]

“7년 살 수 있다던 사지마비 아빠 더 오래 살줄 몰랐어요”…보험금 1억 더 받은 사연 [어쩌다 세상이] 손해배상 판결 이후 새로운 손해 또 소송 가능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살다보면 사고로 다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통사고나 산업재해가 대표적이지만 길에서 미끄러지거나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해 다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고로 인해 신체에 생긴 손상이 경미하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반대의 경우 사망할 수도 있고 목숨을 보전하더라도 불구가 되거나 난치의 질병을 안고 살아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피해가 크다면 발생한 손해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금전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할 때도 있습니다. 손해는 보통 적극적 손해와 소극적 손해 그리고 위자료로 구분됩니다. 우선 적극적 손해는 가해자의 행위로 인해 지출되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사고로 인해 발생한 치료비나 간병비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소극적

일본 여행 중 교통사고로 두개골에 금 간 한국인 여행자의 후회 [내부링크]

일본 여행 중 교통사고로 두개골에 금 간 한국인 여행자의 후회 2024-03-11 10:36 “한국대사관에선 통역 외 어떤 도움도 줄 수 없다고 한다” 일본 도쿄 시부야. / 삼성전자·뉴스1 일본 여행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어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한국인 여행객이 도움의 손길을 구했다. 그는 해외 여행자보험을 챙기지 않은 걸 땅을 치고 후회했다. 최근 여행 관련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호소 글이 개드립, 에펨코리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다. 글쓴이 A 씨는 "입원한 지 일주일이 지나 이제야 글을 쓸 정도로 몸 상태가 호전됐다"며 악몽 같은 사연을 꺼냈다. '일본 여행 중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였습니다' / 개드립 그는 "(한국 여행객들의 손꼽는 관광지인)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차에 치였다"며 "눈을 떴을 때 이미 병원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상태는 두개골에 금이 갔고, 뇌가 손상돼 매일매일 엑스레이, CT를 찍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작년 손해보험 민원 최다는 현대해상···민원발생비율 최고는 MG손보 [내부링크]

작년 손해보험 민원 최다는 현대해상···민원발생비율 최고는 MG손보 김희진 기자 현대해상, 민원건수 7243건···전체 민원 중 17.9% 점유 MG손보, 보유계약 10만건 당 민원건수 45건···평균보다 1.69배 많아 손보사 전체 민원, 생보사 민원보다 2.1배 많아 사진=셔터스톡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지난해 현대해상이 손해보험사 중 가장 많은 민원건수를 기록했다.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 발생 건수가 가장 높은 곳은 MG손해보험으로 업계 평균보다 많은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해상의 민원 건수는 7243건으로 전체 민원 중 17.9%를 점유해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보유계약 건수가 손보사 중 가장 많은 삼성화재보다도 민원 건수가 많았다. 현대해상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민원 건수가 많은 곳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민원 건수는 7021건으로 전년 대비 18%(1550건) 감소했다. DB손해보험은 1년 새

안과에서 ‘무릎 통증 주사’를 놓는다?…보험업계 “실손보험 누수 현상 또 발생 ” [내부링크]

안과에서 ‘무릎 통증 주사’를 놓는다?…보험업계 “실손보험 누수 현상 또 발생 ” 일부 안과·한방병원, 주사 치료 후 입원 치료로 처리 대형손해보험사 4곳 취합 결과, 5개월 사이 관련 보험금 지급액만 34억원 환자 유인하는 브로커까지 등장했지만, 구체적인 현황 파악 어려워 보험업계가 일부 병의원이 수익을 올리기 위해 지난해 신의료기술로 인정 받은 골수줄기세포 주사 치료를 한 후 입원 등을 유도해 과도한 실손보험 청구를 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픽사베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동안 노안 수술을 백내장 수술로 둔갑시켜 ‘허위 진료’로 논란을 빚어온 일부 병의원들이 이번엔 무릎 통증 주사로 비슷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 완화 목적 주사를 정형외과가 아닌 안과·한방병원에서 처방하고, 심지어 통근 치료가 아닌 입원으로 실손보험금을 받게 만들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대형 안과·한방병원에서 무릎에

삼성화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특허 획득 [내부링크]

삼성화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특허 획득 머신러닝 기반 인수 가능한 최적 담보 찾아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2024-03-11 08:32 송고 삼성화재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해상보험(000810)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준다.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펴 AI가 스스로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알려준다.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고객은 기존 병력을 보험사에 알려야 한다. 보험사는 고객의 병력을 확인해 청약 심사를 거친다. 삼성화재 장기U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I를 통해 자동 심사가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삼성화재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은 보험금 청구 이력과 무관하게 빠른 심사

대법 "보험사 간 오간 보험금, 피보험자 상대 청구 안돼" [내부링크]

대법 "보험사 간 오간 보험금, 피보험자 상대 청구 안돼" 등록 2024.03.10 09:00:00 "약관 명백하지 않은 경우 고객 유리하게" [서울=뉴시스] 대법원 전경(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피보험자가 아닌 중복보험자인 보험사에 보험금을 지급한 중복보험자의 보험금 반환 문제는 중복보험자간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현대해상이 피보험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4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는 변제나 부당이득 반환청구의 주체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음으로써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지적했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원고인 현대해상과 소외 회사인 삼성화재는 A씨를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계약의 중복보험

무료 공영주차장에 방치된 차량, 이제 ‘강제 견인’할 수 있다 [내부링크]

무료 공영주차장에 방치된 차량, 이제 ‘강제 견인’할 수 있다 입력 : 2024.03.11 11:00 심윤지 기자 앞으로는 무료 공영주차장에 방치된 차량에 대해 시·군·구청장이 이동 명령을 내리거나 강제 견인할 수 있게 된다. 장기간 방치된 차량들로 인해 주민들의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는 문제를 막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차장법 개정안 시행령·시행규칙을 행정예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행은 7월10일부터다. 삼척시 한 주민센터 옆에 조성된 임시공영주차장. 삼척시 제공 개정안은 관리 대상이 되는 장기 방치차량 기준을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1개월 이상 계속하여 고정 주차하는 경우’로 정했다. 무료 공영주차장에는 도로변에 설치된 노상주차장, 도로가 아닌 별도의 대지에 설치된 노외주차장,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이 만든 부설주차장이 모두 포함된다. 10년 이상 노후 시설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기계식주차장의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개정안은 ‘기계식주차장

4월 보험료 인상 임박… 수명 늘어 암보험료 10% 이상 오를 듯 [내부링크]

4월 보험료 인상 임박… 수명 늘어 암보험료 10% 이상 오를 듯 경험생명표 적용과 보험예정이율 하락 반영으로 보험료 인상 전망…특히 암보험 상승폭 클 것 김다정 기자 입력2024-03-11 15:49 교보생명 사옥. 사진=교보생명 4월부터 새 경험생명표가 도입되면서 연금·건강보험의 보험료가 인상될 전망이다. 암보험 등 인기 보험의 보험료가 최소 10% 이상 인상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절판 마케팅도 성행하고 있다. 11일 신한투자증권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4월부터 제 10회 경험생명표가 도입됨에 따라 생존보험(암보험 및 연금보험)의 보험료가 최소 10% 이상 오르고 반대로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암보험의 보험료 인상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 결과, 남자·여자의 평균수명은 각각 86.3세, 90.7세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의 제9회 경험생명표보다 각각 2.8세, 2.2세 증가한 수치다. 평균수명이 증가한 경험생명표가 반영되

"이젠 죽을 병 아닌 나을 병"…암보험 가입 때 손해 안 보려면 [내부링크]

"이젠 죽을 병 아닌 나을 병"…암보험 가입 때 손해 안 보려면 입력2024.03.09 22:00 수정2024.03.09 22:00 항암 통원치료, 보험 보장 확인해야 삼성생명 보험톡톡 수술보다 약물치료 늘어 통원기간 보장 확인 필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환자 5년 생존률이 70%를 넘어서고 있다. 췌장암, 담낭암 등 완치율이 30%대에 불과한 난치암까지 포함한 수치다. 이쯤되면 암은 이제 '죽을 병'이 아니라 충분히 준비하면 '나을 병'으로 생각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암 진단 이후 수술이 필수적이었다. 암 종양을 외과적 수술로 제거한 후 제거되지 않은 부분을 화학적 항암제를 투여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다르다. 통원 항암치료가 일반화돼 지방거주 환자들도 수도권 병원에서 치료받고 내려가거나, 입원 대신 별도의 숙박시설에서 지내기도 한다. 유현민 삼성생명 인천지역단 지점장 암 치료 형태가 달라진 만큼 이에 대비하는 방향도 달라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

"보험 해지할까 고민이에요"…어려울 때 손해보지 않으려면 [내부링크]

"보험 해지할까 고민이에요"…어려울 때 손해보지 않으려면 강현우 기자 입력2024.03.09 16:00 수정2024.03.09 16:05 어려울 때 보험해지는 손해 '보험료 납입유예' 활용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물가·고금리가 이어지면서 보험계약 해지를 고민하는 금융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중도 해지는 상당한 손해가 뒤따를 수 있다. 납입한 보험료보다 해지 환급금이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방안들을 검토해볼만 하다. 보험회사들은 올해 주요 사유로 소득이 끊기는 기간 동안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해 주는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추가 보험료를 낼 필요가 없는 제도성 특약이다.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메트라이프, 한화손보, 삼성생명,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동양생명, ABL생명 등 10개 보험사가 특약을 출시했거나 4월까지 출시하기로 했다. 실직(실업급여 대상),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의 3대 중대질병, 출산·육아휴직

현대해상, 4천만원 반환소송 패소…대법 "가입자에 반환청구 불가" [내부링크]

현대해상, 4천만원 반환소송 패소…대법 "가입자에 반환청구 불가"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사가 애초 줄 필요가 없는 보험금을 잘못 지급한 뒤 다른 중복보험사에게 분담비율 따라 분담금 받은 경우, 그 중복보험사는 가입자에게 반환청구를 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류정현 기자, 먼저 사건부터 설명해 주시죠. [기자] 지난 2017년 군 복무를 하던 A 씨는 군용 차량을 타고 이동 중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A 씨 부모는 각각 현대해상과 삼성화재에 자동차보험 상해 특약을 들어놨습니다. 피보험자였던 A 씨는 삼성화재에 보험금을 청구해 총 8천만 원을 받았고, 삼성화재는 현대해상에 분담비율에 따라 4천만 원을 받아냈습니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문제는 A 씨가 군복무 훈련 중 다쳤기 때문에 국가배상을 받을 수 있어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이를 나중에 안 현대해상은 보험금

환급률 130%→110%…생보사 효자상품, 사실상 퇴출 수순 [내부링크]

환급률 130%→110%…생보사 효자상품, 사실상 퇴출 수순 기사승인 2024-03-09 12:00:03 쿠키뉴스 자료사진 생명보험사의 효자상품이었던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이 130%대에서 110%대까지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각 보험사에 자료제출 요구 시스템(CPC)을 통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제출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28일 ‘무·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 상품개발·판매 관련 감독행정’ 협의 안내문을 각 생보사들에 발송했다. 해당 협의 안내문에 따라 각 생보사들은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110%까지 낮추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지난 1월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30% 미만으로 제한한지 한 달여 만이다. 일선 영업현장에서는 벌써 절판 마케팅도 벌어지고 있다. 금감원 조치 때문에 곧 환급률이 110%대로 축소되니 그 전에 빨리 가입하라고 독촉하는 식이다. vladdeep, 출처 Unsplash

[취재수첩] 생보사에 "경쟁 말라"는 금융당국 [내부링크]

[취재수첩] 생보사에 "경쟁 말라"는 금융당국 조미현 기자 입력2024.03.07 17:53 수정2024.03.08 00:42 지면A34 시장 위축에도 경쟁 제한만 반복 규제 합리화로 지속 성장 유도해야 homajob, 출처 Unsplash 조미현 금융부 기자 지난해부터 국내 생명보험 시장에서 단기납 종신보험 경쟁이 과열되자 금융당국이 내놓은 처방은 환급률 제한이다. 최대 135%까지 올랐던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이 올해 들어 120%대로 떨어진 이유다. 경쟁이 가라앉지 않자 금융당국은 최근 환급률을 110%대까지 내릴 것을 사실상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생보사는 기존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을 팔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계약 기간이 20~30년인 종신보험보다 짧고, 납부한 보험료 대비 돌려받는 비율(환급률)이 높아 소비자의 호응이 컸다. 종신보험은 상품 구조상 설계사 수수료 등 보험료에서 떼는 사업비가 비싸다. 환급률이 낮아지면 고객이 돌려받는

또 체면구긴 금감원…'1인실 보험' 중소형사·종합병원로 확전 [내부링크]

또 체면구긴 금감원…'1인실 보험' 중소형사·종합병원로 확전 mdominguezfoto, 출처 Unsplash [앵커] 상급종합병원, 소위 대학병원 1인실 입원비를 보장해 주겠다는 손해보험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보장 병원을 늘리는가 하면 중소 회사들도 이 보험에 뛰어들었습니다. 박규준 기자, 금융당국이 자제령을 내렸다는 소식 저희가 전하기도 했는데 오히려 반대로 가네요? [기자] 손보사 하위권인 '롯데손해보험'이 최근 1인실 입원비 담보 상품을 내놨습니다. 상급종합병원 1인실에 입원하면 하루에 최대 60만 원을 줍니다. 그동안 상급병원 1인실 입원비 한도는 대형 5개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펼쳐졌는데, 여기에 중소형사도 참전한 겁니다. 현재 삼성, 현대 등 5개 손보사는 60만 원 지급을 유지하고 있고, 삼성생명도 54만 원을 주고 있습니다. 하위권사인 하나손해보험은 상급병원보다 7배 많은 330여 곳 '종합병원'의 1인실 입원일당을 최근 큰 폭으로 늘렸습니다.

"요양실손보험금 누수, 원천차단"… 당국, 표준화작업 곧 착수 [내부링크]

"요양실손보험금 누수, 원천차단"… 당국, 표준화작업 곧 착수 표준화로 '자기부담금' 신설 가능성 커져 전민준 기자 2024.03.08 | 05:59:00 금융당국이 요양실손보험금 누수 현상이 중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사진=머니S DB 금융당국이 요양실손보장보험(요양실손) 보험금 누수현상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조만간 표준화 작업에 착수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중장기적으로 요양실손보험금 누수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요양실손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각 손보사들로부터 요양실손 표준화 작업에 넣어야 할 핵심 항목 등을 취합하는 중이다. 손보사들로부터 취합한 의견과 금감원 내부적으로 논의한 사항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 중 표준화 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게 금감원 측 입장이다. 현재 금감원은 보장범위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포함해 보험업감독규정시행 세칙 개정을 통한 표준약관 제정까지 고려하고 있다

[단독] 수원의 한 병원, ‘전립선 맛사지’ 명목 허위 청구 의혹 [내부링크]

[단독] 수원의 한 병원, ‘전립선 맛사지’ 명목 허위 청구 의혹 제보자, 16번 가운데 12번 피해... 1회 2만2천여 원 중 공단부담금 1만5천여 원 enginakyurt, 출처 Unsplash “지난 10년 간 전수조사하면 부당이익금 20여억 원 달할 것” 주장 경인 강소하/안자영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4.03.08 18:48:46 수원에서 비뇨기과와 피부과 등을 함께 진료하고 있는 한 개인병원이 수년 동안 진료 및 처치를 하지도 않은 항목에 대해 진료비를 청구, 부당하게 이익을 챙겨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자신은 점을 빼거나 주사를 맞기 위해 해당 병원을 다녔는데, 최근 진료비 내역을 살펴보니 어떠한 시술도 받지 않은 ‘전립선 맛사지’에 대한 진료비가 버젓이 청구돼 있었다. 수원의 한 개인병원이 수년 동안 진료 및 처치를 하지도 않은 항목에 대해 진료비를 청구해 말썽이다 <제보자 제공> 이에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보험 좀 아는 A, 모친 발병 사실 숨기고 보험금 타냈다가 큰코다쳤다 [내부링크]

보험 좀 아는 A, 모친 발병 사실 숨기고 보험금 타냈다가 큰코다쳤다 [보따리] 강신 기자 입력 2024-03-09 10:00 당뇨 등 치료비 1억 1800만원 받아 원심 “공소시효 지났다” 면소 판결 대법원 “보험사 기망... 시효 안 끝나” 오픈AI의 달리로 그린 이미지. A씨의 어머니에게 당뇨, 고혈압이 발병했다. A는 보험 업계에서 일한 적이 있어 보험을 잘 알았다. A는 어머니와 짜고 어머니의 당뇨, 고혈압 사실을 숨긴 채 보험 2개에 가입했다. A는 보험 청약서를 쓰면서 ‘최근 5년 안에 아래와 같은 병을 앓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 중 당뇨와 고혈압 항목 중 ‘아니오’에 체크했다. A는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해약, 보험금 지급을 거부 당할 수 있는 ‘면책기간’이 2년이 지난 뒤 보험금을 청구하기 시작했다. A는 어머니의 입원 등을 이유로 14차례에 걸쳐 보험금을 1억 1805만원을 타냈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검찰이 A와 어머니를 사기

4세대 실손보험료 할증 임박…폭탄 피하려면? [내부링크]

[보푸라기]4세대 실손보험료 할증 임박…폭탄 피하려면?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09(토) 16:16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로 싼 진료비 찾고 단체실손보험 활용하거나 보험금 청구 분산 /그래픽=비즈워치 비급여 보험금 많이 탈수록 보험료↑ 오는 7월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2021년 7월 이후 판매) 비급여 차등제가 시행됩니다.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는 보험료 갱신 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할증하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 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급여 진료와 그렇지 않은 비급여 진료 보험금을 모두 주계약에서 보장했는데요. 병원에서 마음대로 가격을 정할 수 있는 비급여 과잉진료가 실손보험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꼽혔죠. gpiron, 출처 Unsplash 이런 이유로 4세대 실손은 비급여 진료 보험금을 특약으로 분리해 이와 연계한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했습니다. 보험소비자가 4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날을 기준으로,

20대, ‘반드시’ 보험 가입해야 하나요? [내부링크]

20대, ‘반드시’ 보험 가입해야 하나요? 출처=셔터스톡 20대에게 보험은 낯설다. “젊을 때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주변의 권유가 있어도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기 어렵다. 복잡한 약관 내용과 매달 나가는 보험료도 장벽으로 작용한다. 20대, 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할까.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여력이 있다면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보통 나이가 많을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고, 상품 선택 폭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리해서 보험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고도 조언한다. 보험 상품은 은행의 적금과 달리 중도 해지할 경우 원금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 보험료를 납입하지 못해 중간에 보험이 해지되는 것보다는 아예 가입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설명이다. 20대, 보험 가입 전 ‘적정 보험료’ 설정은 필수 homajob, 출처 Unsplash 똑똑하게 보험에 가입하려면 보험 가입 전 ‘적정 보험료’를 계산해 봐야 한다. 매달 내야 하는 보험료는 보통 월 소득의 10%를 넘지 않는

10명 중 4명 2년 내 보험 깬다···독립 설계사 확대 추세 [내부링크]

10명 중 4명 2년 내 보험 깬다···독립 설계사 확대 추세 신계약 41%·보험료 55% GA 통해 달성 설계사 수, GA>전속···보험사 영향력 ↓ 유지율 25회차 61.4% 신흥국 인도 수준 체결 수수료 분산으로 설계사 유지 유인 보험 이미지(사진 합성) /연합뉴스 국내 생명보험 산업의 주요 상품 판매 루트가 보험사 전속 설계사로부터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로 변하고 있다. 보험사의 설계사에 대한 영향력이 이전보다 약해지면서 불완전판매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 종신보험 등의 신계약 위주로 경영됐던 생명보험 업계의 향후 사업성이 출생아 수 감소와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밝게 전망되지 않는 가운데 유지율 개선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평가된다. 8일 여성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GA 소속 설계사 수는 전속 설계사보다 40% 이상 많다. GA(General Agency)는 다양한 보험회사와 계약을 맺고 상품을 판매하는 대리점으로 GA에 소속된 설계사는 전속 설계사와 달리 여러

보험사 매각 재시동…올해 대규모 M&A 가시화될까 [내부링크]

보험사 매각 재시동…올해 대규모 M&A 가시화될까 매각 주관사별 물밑협상 재개…대형 대물로 롯데손보·동양생명 대두 M&A 시장 규모 확대로 여건 양호…“하반기 구체적 윤곽 나올 수도” 롯데손해보험 사옥. 사진=롯데손해보험 [뉴스워치= 박현 기자] 올초 ‘정중동’ 행보가 감지됐던 보험사 M&A 활동이 점차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 대형 매물로 평가받는 롯데손해보험과 동양생명을 비롯해 매각 대상 보험사의 각 주관사들이 물밑협상을 재개한 가운데 이르면 연내 구체적인 M&A 성사까지 전망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M&A 시장에 올라 있는 보험사는 동양생명, ABL생명, KDB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6개사다. 이 가운데 이전부터 매물로 거론되던 롯데손해보험과 동양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올해 사실상 수면 위로 떠올랐다. 우선 매머드급 매물로 평가된는 롯데손해보험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이미 최대주주 JKL파트너스는 지난해 10월

[시론] 스멀스멀 고개 드는 보험사 ‘탐욕’ [내부링크]

[시론] 스멀스멀 고개 드는 보험사 ‘탐욕’ 기사입력 2024-03-08 04:00:12 금융의 3대 축인 은행 증권 보험업 속성에 따라 영업맨들의 인간관계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풍설이 있다. 은행원들은 ‘1년 만기 정기예금’을 빗대어 공식적인 인간관계가 단절되더라도 적어도 1년간은 연락을 주고받는 사적인 이어짐이 지속된다고 한다. 증권맨은 하루에도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주가 등락처럼 ‘하루살이’로 지칭됐고, 보험 쪽의 인맥은 장기보험처럼 짧게는 3~5년, 길게는 10년 이상 지속될 정도로 끈끈하다는 것이다. 보험 은행 증권을 차례대로 취재했던 과거 경험에 비추어 어느 정도 일리 있는 세평으로 평가한다. 지금 업종 경계가 많이 허물어졌지만 생명이 다해야 보험금을 받는 종신보험처럼 보험업계의 끈끈함은 이의가 없을 듯하다.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정반대 에피소드도 경험했다. 보험회사에서 30년 이상 한 우물을 팠던 모 퇴직 임원은 퇴직 직후에 제일 먼저

[금융뒷담] 손보업계 2위 등극한 메리츠, 성과급은 1위 [내부링크]

[금융뒷담] 손보업계 2위 등극한 메리츠, 성과급은 1위 최대 순이익에 연봉 60% 보너스 입력 : 2024-03-08 04:03 지난해 1조5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낸 메리츠화재가 기본 연봉의 6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순이익 기준으로 지난해 DB손해보험을 제치고 손보업계 2위 자리에 안착한 데 따른 보상으로 성과급 지급률을 60%로 정했다. 지난해에도 60% 성과급을 지급한 이 회사는 올해 성과급률을 더 높이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돈 잔치를 자제하라’는 금융 당국의 경고에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는 후문이다. 그래도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성과급률을 전년과 비슷한 최대 50%로 정했다. DB손해보험은 40%, 현대해상은 30%를 지급했다. KB손해보험은 월 상여금의 450%를 줬다. 성과급을 많이 받는 덕분에 메리츠화재 임직원 연봉은 업계 2위 수준이다. 2022년 기준 평균 연봉(성과급 포함)은 1억2

고객 만기보험금 횡령하곤 "업무 착오" 변명 우정공무원 해임 [내부링크]

고객 만기보험금 횡령하곤 "업무 착오" 변명 우정공무원 해임 송고시간2024-03-09 09:15 박영서 기자 "해임은 과도한 처분" 행정소송 냈으나 법원 "징계 마땅" 판결 춘천지법·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촬영 박영서]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고객의 만기보험금 중 일부를 횡령해 해임 처분을 받은 우정공무원이 징계 수위가 과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행정1부(김형진 부장판사)는 A씨가 강원지방우정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우정공무원인 A씨는 2021년 4월 고객 B씨에게 만기보험금 4천600여만원 중 4천300여만원만 지급해 320여만을 횡령하고, 이 과정에서 고객 정보를 무단으로 이용했다. 이 일로 A씨는 강원지방우정청으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았고, 이에 불복해 소청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했으나 기각당하자 행정소송을 냈다. johnishappysometimes, 출처

AI가 잡아낸 수상한 사고…사기 일당 18명 줄줄이 걸렸다 [내부링크]

AI가 잡아낸 수상한 사고…사기 일당 18명 줄줄이 걸렸다 유덕기 기자 작성2024.03.09 20:53수정2024.03.09 21:46 possessedphotography, 출처 Unsplash <앵커> 지난해 보험 사기 피해 액수가 1조 원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보험 사기를 적발해 내는 데 요새 AI가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덕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옆 차선에서 앞서 달리다 끼어드는 흰색 승용차. 속도를 더 높여 흰색 승용차 뒤를 들이받습니다. 역시 앞으로 끼어드는 회색 SUV 뒤를 그대로 충돌합니다. 모두 보험 사기 일당이 인천 일대에서 벌인 고의 사고입니다. 평범한 차선 변경 사고를 가장해 보험 처리를 하려 했지만 보험사 AI 시스템에 딱 걸렸습니다. 사고 차량 탑승자 가운데 1명에서 과거 보험 사기 이력이 발견됐고, 이 사람을 출발점으로 사건들을 타고 올라가 보험금 1억 4천만 원을 가로챈 18명

가·피해자 미리 짜고 `쾅`…고의 車사고 주의보 [내부링크]

가·피해자 미리 짜고 `쾅`…고의 車사고 주의보 [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입력: 2024-03-09 09:06임성원 기자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 중 車보험 절반 진로변경 시 차선 미준수 등 수법 그래픽 연합뉴스. 주로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20~30대가 사전에 지인이나 가족 등과 공모해 고의로 자동차 사고를 내는 보험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확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렌터카를 이용해 일부러 사고를 야기하는 등의 지능화·조직화한 수법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늘며 선량한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보험사기 적발금액(1조1164억) 중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액은 5476억원으로 49.1%를 기록했다. 자동차 보험사기는 매년 증가세로 전체 적발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자동차 사기 적발액은 지난 2021년 4199억원, 2022년 4705억원이었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실제로 혐의자 A를 비롯한 34명은

[이법저법] 국내 굴지의 손해보험사, 자동차 정비업체에 갑질? [내부링크]

[이법저법] 국내 굴지의 손해보험사, 자동차 정비업체에 갑질? 입력 2024-03-09 08:00 박일경 기자 [email protected] ‘사적 자치’ 아닌 공공성 측면서 사회적 공론화할 때 박상현 법무법인 마중 수석 변호사 법조 기자들이 모여 우리 생활의 법률 상식을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 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 드립니다.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정비업체에 갑질을 하고 있다는 갈등이 제기된 지 오래입니다. 해 묵은 논쟁과 관련해서 해결책은 없는지… 법무법인 마중의 박상현 수석 변호사와 함께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습니다. 한 자동차 정비업소에 차량들이 수리를 받기 위해 입고돼 있다. (연합뉴스) 보험정비요금은 보험‧정비업계 각자의 입장 차이가 극명해 오랜 시간 분쟁이 이어졌으

한국에 있지만 '한국에 없다'… 유령 같은 중환자실의 남자 [내부링크]

한국에 있지만 '한국에 없다'… 유령 같은 중환자실의 남자 [사건수첩] 입력 : 2024-03-09 13:37:58 수정 : 2024-03-09 13:37:58 hush52, 출처 Unsplash “여보세요? 119죠? 지금 00공원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어요. 빨리 출동해주세요. 빨리요.” 지난 1월1일 낮 1시쯤 경남 창원소방본부에 한 통의 다급한 신고 전화가 왔다.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한 공원에 산책 나온 주민이 이곳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50대 A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이다.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공원. 독자 제공 A씨는 인근 창원경상국립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그런데 A씨를 치료하고 있는 병원이 ‘날벼락’을 맞았다. 현재까지 A씨를 치료하며 쌓인 2억원 가까운 병원비를 받을 길이 묘연하면서다. 대체 A씨에게 무슨 사연이 있어서 그런 것일까?

“여보, 애 키우기 지쳐요”...부부 3900만원 받고 ‘이것’하면 국민연금도 ‘껑충’ [내부링크]

“여보, 애 키우기 지쳐요”...부부 3900만원 받고 ‘이것’하면 국민연금도 ‘껑충’ [언제까지 직장인] 남성 육아휴직자 ‘역대 최대’ 휴직 시 국민연금 불리는 팁 최근 경기가 급격하게 얼어붙으면서 고용 불안을 느끼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도처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어찌하든 자신의 주된 커리어를 접는 시기는 누구에게나 다가오게 마련입니다. 갑자기 다가온 퇴직은 소득 단절뿐 아니라 삶의 정체성마저 집어삼킬 수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 순간, 어떻게 준비 하느냐에 따라 인생 2막의 무게와 행복감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은퇴 전에는 부(富)의 확대가 우선이라면 은퇴 후에는 ‘현금흐름’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직장인의 가장 기본적인 소득 창출 수단은 ‘국민연금테크(국민연금 + 재테크)’ 입니다. 이에 격주로 연재되고 있는 ‘언제까지 직장인’에서는 몇 회에 걸쳐 국민연금테크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 = 연합뉴스] 남성 육

포트홀 사고 배상에 1개월? 1년?…기준 제각각 [내부링크]

포트홀 사고 배상에 1개월? 1년?…기준 제각각 2024-03-09 19:24 사회 wnbrg, 출처 Unsplash [앵커] 도로 위의 지뢰로 불리는 포트홀, 이 움푹 파인 도로 때문에 발생하는 차량 사고가 적지 않습니다. 포트홀 피해를 배상해달라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데, 정작 배상 기준은 제각각이라고 합니다. 이기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두운 밤길을 달리던 자동차가 포트홀에 빠져 크게 덜컹거립니다. [현장음] "아! (깜짝이야)." 운전자 김광주 씨는 이 사고로 타이어가 찢어져 수리비로 33만 원이 들었습니다. 배상 신청을 했지만, 언제 수리비를 돌려받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도로는 국도와 지방도로 나뉘는데 사고가 난 곳은 국도로 국가가 관리합니다. 그런 경우 국가배상신청을 해야 하는데 결정까지 너무 오래 걸리는 겁니다. [김광주 / 경기 평택시] "고등법원(고등검찰청)인가 그쪽에 전화해가지고 국가배상으로 신청해야 된다해서 진짜로 말도 안 되게 길게는 한 2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로 법마저 바꾼 명의는? [내부링크]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로 법마저 바꾼 명의는? 안상현 기자 입력 2024.03.09. 17:00 명의의 전당 우상현 W병원 병원장 편/오!건강 국내 최초로 팔 접합 수술에 성공하며 법마저 바꾼 의사가 있다. 우상현 W병원 병원장이다. 손과 팔 부위 접합 수술의 세계적 대가로 손꼽히는 우 병원장은 8일 조선일보 고품격 의학 토크쇼 ‘명의의 전당’에 출연해 국내 수부외과의 역사를 개척한 경험과 손 건강을 위한 각종 팁을 풀어냈다. 우 병원장이 평생을 몸담은 수부외과는 어깨에서 손끝 부분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과 외상 등을 치료한다. 손 관절염부터 손 저림, 인대나 신경 문제, 손 외상과 절단 수술 등이 전공 분야다. 우 병원장은 미국에서 연수 중이던 1999년 세계 최초로 팔 이식 수술을 받고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기념 시구까지 한 환자를 보며 ‘우리나라 최초로 이식한 팔로 시구하는 장면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다짐했다. 명의의 전당 우상현 W병원 병원장 편/오!건강 그 다짐은 18년

"손해사정사 선임권 활용 여전히 미흡...모범규준 우려사항 존재" [내부링크]

"손해사정사 선임권 활용 여전히 미흡...모범규준 우려사항 존재" [조세일보] 윤종호 기자 보도 : 2024.03.09 06:00 수정 : 2024.03.09 06:00 손해사정사-소비자 연결 플랫폼 '올받음' 운영 염선무 대표 인터뷰 "소비자에 제도 적극적으로 알려야...독립손해사정사 처우 개선도 시급" …염선무 올받음 대표.(사진=윤종호 기자)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손해사정사 선임권을 안내하도록 한 지 3년이 지났으나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오는 4월부터 손해사정 업무의 공정성·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금 청구권자가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여부 판단 기간을 기존 3영업일에서 10영업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금융당국이 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해 직접 독립손해사정사를 고를 수 있게 하는 등 제도개선에 힘쓰고 있으나 보험업계에서는 여전히 역부족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vladdeep, 출처 Unsplash 금융

진료비 등으로 내년 건강보험 총지출 100조원 처음으로 넘어선다 [내부링크]

진료비 등으로 내년 건강보험 총지출 100조원 처음으로 넘어선다 송고시간2024-03-08 06:01 서한기 기자 기자 페이지 총수입도 100조원 첫 돌파 전망…건보 당기수지, 2026년부터 적자로 돌아서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하는 박민수 복지부 2차관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4.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건강보험에서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진료비 등으로 나갈 지출 총액이 내년에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건강보험 당국의 전망이 나왔다. 건강보험 당국은 가입자한테서 거둔 건강보험료와 국고지원금 등을 합친 수입 총액도 내년에 100조원을 최초로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내놓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에서 향후 5년간의 재정 전망을 통해

"딱 원하는 보장, 보험료도 10% 환급"···카카오 '운전자보험' 출시 [내부링크]

"딱 원하는 보장, 보험료도 10% 환급"···카카오 '운전자보험' 출시 안전 운전하면 '축하'···만기 때 보험료 10% 돌려줘 차량 번호·집주소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 생략 등록 2024-03-08 오전 8:56:52 수정 2024-03-08 오전 8:56:52 유은실 기자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의 흥행에 이어 운전자보험을 8일 출시했다. 운전자보험에도 보장 설계 DIY, 미청구 시 환급금 제도, 카톡을 통한 간편 가입 및 청구 등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사용자 중심 철학이 담긴 특징들이 그대로 반영됐다.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최적 가격으로 1년부터 3년까지 선택 가능 이번 운전자보험도 앞선 두 상품과 같이 맞춤형 설계를 극대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만 골라 최적의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특히 보험기간을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정해진 플랜을 한 번에 길게 가입해야 했던 기존 장기 운전자보험 대비 사용자 부

진료비 등으로 내년 건강보험 총지출 100조원 처음으로 넘어선다 [내부링크]

진료비 등으로 내년 건강보험 총지출 100조원 처음으로 넘어선다 송고시간2024-03-08 06:01 서한기 기자 기자 페이지 총수입도 100조원 첫 돌파 전망…건보 당기수지, 2026년부터 적자로 돌아서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하는 박민수 복지부 2차관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4.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건강보험에서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진료비 등으로 나갈 지출 총액이 내년에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건강보험 당국의 전망이 나왔다. 건강보험 당국은 가입자한테서 거둔 건강보험료와 국고지원금 등을 합친 수입 총액도 내년에 100조원을 최초로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내놓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에서 향후 5년간의 재정 전망을 통해

MZ세대 가담하자, 확 늘었다… 보험사기 10건중 5건 '車보험' [내부링크]

MZ세대 가담하자, 확 늘었다… 보험사기 10건중 5건 '車보험' 고의사고로 보험금 3.1억원 편취사례도 적발 전민준 기자 2024.03.08 | 05:04:00 지난해 자동차보험 사기 적발금액이 늘어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MZ세대의 가담이 증가한 것이 꼽힌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지난해 MZ세대들이 자동차보험사기 가담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전체 보험사기 중 자동차보험과 관련한 사기가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5476억원으로 전체 보험사기 적발 금액(1조1164억원)의 49.1%를 차지했다. 최근 20·30 젊은이들이 공모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해 고의로 사고를 야기하는 보험사기가 크게 증가했다. whykei, 출처 Unsplash 대표적으로 렌터카를 이용해 진로 변경·교차로 진입 차량을 대상으로 17건의 고의사고를 야기하고 보험금 3억1000만원을 편취한 사례가 있다. 렌터카 사고는 보험료 할증 등 피해가

“느려도 좋아”…‘장애 품은’ 농업, 농촌까지 살릴까 [내부링크]

“느려도 좋아”…‘장애 품은’ 농업, 농촌까지 살릴까 입력 : 2024.03.09 09:00 주영재 기자 스마트팜 기반의 발달장애인 일터인 경기도 여주시 푸르메소셜팜에서 3월 4일 직원이 방울토마토 수확을 위해 유인줄에 줄기 고정 작업을 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주간 경향] “이곳에서 일하면서 자신감도, 자존감도 이전에 비해 훨씬 높아졌고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려는 의지나 집중력, 상황에 대한 인지 능력도 좋아진 것 같아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이 아들을 변화시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애 자녀를 둔 부모의 소원은 흔히 ‘내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게 해달라’라고 한다. 그만큼 자기가 죽은 이후 남게 될 자녀의 삶에 불안감이 크다.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조명숙씨도 비슷했다. 하지만 지금은 마음이 한결 가볍다. 드디어 안전하고, 아이도 즐거워하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서다. 경기도 여주시 오학동에 있는 푸르메소셜팜이다. 이곳에 안착하기까지 아들의 일자리를 찾는 일은 정말 순탄치 않았

'아차' 오토바이 사고에 거짓말 한 스푼···"돈이 되네?" [내부링크]

'아차' 오토바이 사고에 거짓말 한 스푼···"돈이 되네?" [보온병] 보험료·병원비 걱정에 자전거 사고로 위장 車보험 아닌 '장기보험'으로 보험금 꿀꺽 등록 2024-03-09 오전 8:33:00 수정 2024-03-09 오전 8:33:00 유은실 기자 기자구독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자동차 사고를 자전거 사고로 말하면 병원비 충당 가능하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토바이 사고→자전거 사고로 꾸민 A씨 2015년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A씨는 눈길에 미끄러져 다리를 다쳤다. 사고를 내자마자 A씨의 머리속엔 ‘병원비’에 대한 걱정이 스쳤다. 대부분 가벼운 오토바이 사고는 보험료가 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기신체손해(자손) 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민하던 A씨는 약간의(?) 거짓말로 병원비를 마련하기로 했다. 오토바이 사고를 일반 상해로 위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자동차보험이 아닌, 다른 보험에서 보험금을 타 병원비를 충당할 수 있다. A씨는 보험사에 오토바이가 아닌 ‘

보험업계 올해 M&A시장 생기돌듯...매물 후보 보험사들 실적 개선 [내부링크]

보험업계 올해 M&A시장 생기돌듯...매물 후보 보험사들 실적 개선 롯데손보·동양생명 지난해 역대 실적 기록…보험업계 “적정 매물가 산정해야” 입력 2024-03-03 11:05 | 신문게재 2024-03-03 1면 (사진=게티이미지) 지난해 IFRS17(새 회계제도) 도입 영향으로 보험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부진했던 M&A(인수합병) 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부실한 금융지주들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적정 매물가로 매력도를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M&A 시장에 매물로 언급되는 보험사는 총 6곳이다. 생명보험사에서는 KDB생명 ABL생명 동양생명 BNP파리바생명, 손해보험사로는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이 있다. 지난해 ABL생명과 KDB생명, MG손보 등이 매각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무산된 바 있다. 지난해 주요 매물이었던 KDB생명과 MG손보의 경우 건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내부링크]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송고시간2024-03-04 06:36 채새롬 기자 기자 페이지 손보 4개사 기준 지급액 작년 7월 9천만원서 12월 34억원으로 급증 한방병원·안과서도 청구…불필요한 입원 유도 실손보험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작년 7월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와 관련한 시술 건수와 보험금 지급액이 반년 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형외과가 아닌 일부 한방병원, 안과에서 집중적으로 주사치료를 시행하고, 불필요한 입원을 유도해 고가의 비용을 부과하는 '고무줄 청구'로 실손 보험금이 새어 나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 4곳에서 취합한 줄기세포 무릎 주사 관련 실손보험 청구 건수는 작년 7월 32건에서 같은 해 12월 856건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보험금 지급액은 9천만원에서 34억원으로 늘었다. 이들 4개 사

[단독]카카오페이 '운전자보험'도 '10% 환급룰' 적용한다 [내부링크]

[단독]카카오페이 '운전자보험'도 '10% 환급룰' 적용한다 최동현기자 전영주기자 입력2024.03.04 08:08 카카오페이손보, 이달초 운전자보험 출사표 무사고시 낸 보험료 10% 환급 보험업계 '메기'로 존재감 부각 matthewhenry, 출처 Unsplash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이달초 출시 예정인 운전자보험에도 '10% 환급룰'을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출시한 해외여행자보험·휴대폰보험과 동일하게 무사고시 낸 보험료의 10%를 고객에게 돌려준다. 카카오의 빅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상품과 환급 전략을 통해 보험업계 '메기'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카카오페이손보, 이달초 '운전자보험' 출사표 4일 아시아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카카오페이손보는 이달초 출시 예정인 운전자보험에 '안전운전 할인환급금'을 도입한다. 고객이 보험 가입 기간 동안 무사고로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만기시 낸 보험료의 10%를 돌려받는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5초안에 주워 먹으면 괜찮다?"...실험했더니 결과 충격, 어떻길래? [내부링크]

"5초안에 주워 먹으면 괜찮다?"...실험했더니 결과 충격, 어떻길래? 입력2024.03.04. 오후 4:04 최지혜 기자 음식 3~5초 안에 먹으면 괜찮다?...미국 미생물학자 비교 실험 결과 공개 미국의 미생물학자 팀 콜(사진)의 미생물 배양 실험 결과, 영화관 바닥에 떨어진 팝콘은 그렇지 않은 팝콘보다 더 많은 세균과 곰팡이가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틱톡 채널 'whatmightgrow' 캡처] 영화관 바닥에 떨어뜨린 팝콘은 재빨리 주워 먹더라도 5초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초 법칙은 바닥 등에 떨어뜨린 음식을 5초 안에만 먹으면 안전하다는 속설이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미생물학자인 팀 콜(32)은 영화관 바닥에 떨어뜨린 팝콘의 세균을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했다. "항상 주변에 무엇이 자라는지 궁금하고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그는 물체 표면의 위생 정보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있다. 사람들의 질문에 대해 실험 결과

대출 금리 잘 내려준 보험사는 바로 ‘이곳’ [내부링크]

대출 금리 잘 내려준 보험사는 바로 ‘이곳’ 입력2024-03-02 06:00:13수정 2024.03.02 06:00:13 박성호 기자 piggybank, 출처 Unsplash NH농협생명 81% 수용…생보사 중 1위 손보사 中 삼성화재가 수용률 가장 높아 이자 감면액 55억원…평균 인하 금리 0.2%p 생명보험사가 손해보험사보다 수용률 높아 viewer 지난해 하반기 보험사 가계대출을 이용한 고객들이 보험사에 요구했던 대출 금리 인하 요구 중 3분의 2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보다는 생명보험사들이 고객의 금리 인하에 더 적극적이었다. 생보사들 중에서는 NH농협생명이 금리 인하에 가장 후했고, 손보사 중에서는 삼성화재(000810)의 수용률이 가장 높았다. 29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등 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이용한 고객들이 19개 보험사에 금리 인하를 요청한 경우는 총 4만 6178건으로 이 중 3만 1170건을 수용해

“보험료 2% 떨어진다며?” 오히려 6만원 올라…뿔난 소비자들 무슨 일 [내부링크]

“보험료 2% 떨어진다며?” 오히려 6만원 올라…뿔난 소비자들 무슨 일 보험사, 공시 늑장 업데이트 문의하니 뒤늦게 변경해줘 연령별·변동폭 등은 미공개 엉터리 공시에 소비자 분통 [사진=연합뉴스] # 30대 A씨는 이달 중순 2%대 자동차 보험료가 인하된다는 소식에 보험료를 조회했으나 생각보다 인하 효과가 크지 않았다. 보험사에서도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된 보험료 통계를 확인했지만 보험료가 한 달 전 대비 되레 오르는 보험사도 있었다. 최근 보험료를 인하하겠다고 밝힌 보험사는 보험료가 한 달 전과 동일하게 제시되기도 했다. 보험업계가 제공하는 자동차보험료 공시가 보험료 변동 여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변동 관련 업데이트가 늦는가 하면 보험료 조정이 없다면서 공시된 보험료가 오르는 경우도 있었다. 깜깜이 공시에 소비자들만 당혹스러워하는 상황이다. danielcgold, 출처 Unsplash 1일 매일경제가 손해

'믿을수 없는' 사상최대 이익 보험업계 "배당 빼먹기가 밸류업인가" [내부링크]

'믿을수 없는' 사상최대 이익 보험업계 "배당 빼먹기가 밸류업인가"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배규민 기자 2024.03.02 08:20 anniespratt, 출처 Unsplash [MT리포트]금융주 디스카운트, 해결책은③회계기준 덕분에 늘어난 보험사 순익, 배당 '독' 될수도 [편집자주] 금융주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대표 주식이다. 은행들이 사상최대 이익을 거뒀지만 자본시장에서 금융지주는 대접을 못 받았다. 이자장사에 치우친 포트폴리오로는 배당 확대의 한계가 뚜렷하다. 새 회계제도 덕분에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둔 보험권에선 배당이 '독'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주환원을 강조하면서 한편으로 금융을 공공재로 보는 당국의 이중적 시선도 문제다. 디스카운트된 금융주 해결책을 찾아봤다. 기업 밸류업 정책에 따라 기업의 배당확대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자본력을 고려하지 않는 '묻지마 배당'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지난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따라 사상최대 이익

車사고 치료비 보장액 차이 `이것`에 갈렸다 [내부링크]

車사고 치료비 보장액 차이 `이것`에 갈렸다[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입력: 2024-03-02 17:00임성원 기자 경상환자 대인2 과실책임주의 도입…치료비 부담↑ 자기신체·자동차상해 중 보장 및 보험료 등 비교 가입 그래픽 연합뉴스. #. 20대 사회초년생인 김 씨는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보험사별 상품 견적을 비교하고 있다. 김 씨는 자동차보험료를 계산하던 중 '자동차상해'와 '자기신체사고' 담보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 자동차사고 보상 제도 강화로 관련 보장 내용을 더 신경 써야 한다고 해 유불리를 따져보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경상환자(상해등급 12~14급) 대인2 치료비 과실책임주의가 도입했다. 자동차 운전자가 상해등급 12~14급에 해당하는 염좌나 타박상 등을 당했을 경우 책임보험(대인1) 한도를 초과하는 치료비 중 본인 과실 부분(치료비 본인 부담금)에 대해선 본인의 자기신체사고 담보 또는 자동차상해 특약 등으로 처리해야 한다. 자동차사고 과실

베테랑 운전기사인데…보험금 타 내려 '일부러' 사고낸 버스기사 [내부링크]

베테랑 운전기사인데…보험금 타 내려 '일부러' 사고낸 버스기사 입력2024-03-02 03:00:12수정 2024.03.02 03:00:12 남윤정 기자 viewer 이미지투데이 3년간 9차례 교통사고에 휘말린 시내버스 기사가 고의로 보험금을 타낸 사기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29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버스 운전기사 A(51)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2년 6월 사이 광주 도심 운행 시내버스를 몰면서 9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 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기소됐다. hobiindustri, 출처 Unsplash A씨는 갑작스럽게 끼어드는 등 차로 변경 차량과 부딪히거나 교차로 접촉 사고 등으로 3년간 9차례 사고의 피해 운전자로서 보험금 3400여만 원을 받았다. 검사는 상대 차량 운전자가 법규를 어기고 운전하는 경우에 고의 사고를 내 보험금을 받아 챙겼다고 보고 A씨

보험가입 지금이 적기라는데, 왜? [내부링크]

보험가입 지금이 적기라는데, 왜? 입력2024.03.03 18:02 수정2024.03.04 00:51 지면A21 교보 스마트플랜 4월 보험료 인상 계획 금리인하 등 선제 대응 mathieustern, 출처 Unsplash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예전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보험상품에 눈이 가고 귀가 열린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보험 가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서두르는 게 좋다. 오는 4월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보험료 인상 이유는 여러 가지다. 첫째, 경험생명표의 평균수명이 높아졌다. 보험사가 보험료를 산정할 때 경험생명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번에 개정되는 제10회 경험생명표의 평균수명이 늘어났다. 남성(86.3세)과 여성(90.7세) 모두 5년 전 작성한 제9회 경험생명표보다 각각 2.8세, 2.2세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명이 높아지면 보험사는 고객들에게 더 오래 보장을 제공해야 하므로 보험료 인상은 필연적이다. 둘째, 보험상품의 예정이율 인하가 예

신이 은퇴자에게 하나의 보험을 선택하라면 [내부링크]

[은지 아빠의 ‘인생 2막 준비학교’] 신이 은퇴자에게 하나의 보험을 선택하라면 homajob, 출처 Unsplash 오래전 ‘암’은 하늘이 내리는 천벌을 뜻하는 ‘천형’이었다. 2024년 현재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암’은 37년째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다. 그런데 이제 암은 죽을 병도, 죽는 병도 아니라고 한다 무슨 근거로 이렇게 말하는 걸까? 2021년 기준 첨단 치료기술 개발과 국가 암 검진으로 암 환자의 사실상 완치를 뜻하는 5년 이상 생존율이 72.2%로 10년 전보다 6.6%포인트 높아졌다. 그렇다고 암 환자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신규 암 발생 환자는 27만7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나는 등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암 환자 수는 243만명으로 전 국민 21명당 한 명꼴이다. 암 발병은 나이 들수록 높아져 65세 이상 고령층은 7명당 1명이 암 유병자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38.1%)은 평생(기대수명 83.6세) 한 번은 암

종신보험은 죄가 없다 [내부링크]

[한보논단]종신보험은 죄가 없다. homajob, 출처 Unsplash 종신보험(終身保險)은 생명보험의 근간(根幹)이다. 가장이 자신의 유고 시 남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가입하는 사망보험으로 출발했다. 보험금은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나온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게 되므로 끝까지 유지하면 보험금을 받을 확률이 100%다. 보험사도 자살(면책기간이 지나면 보험금이 나온다) 등의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사망 시기나 원인 등에 관계 없이 보험금을 지급한다. 같은 사망보험이면서 ‘종신’이라는 이름을 채택한 것은 보장기간이 한정된 ‘정기보험’과 구별하기 위한 것으로, 1989년 푸르덴셜생명(현 KB라이프)이 외국계 보험사로 한국 보험시장에 첫 진출하며 만기가 종신(終身)인 사망보험을 소개하면서 일반화됐다. 종신보험의 변천사를 보면 종신보험이 왜 생명보험 정신의 뿌리인지 알 수 있다. 종신보험의 존재가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다. 가족애(家族愛)는 이타적 사랑이므로, 종신보험이야말로 생명보

[보푸라기]임산부 실손보험 혜택 강화…통 큰 보장 가능할까 [내부링크]

[보푸라기]임산부 실손보험 혜택 강화…통 큰 보장 가능할까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02(토) 13:30 합계출산율 지난해 0.72…올해 더 떨어질 듯 금감원, 임산부 실손보험 보장기능 강화 검토 지난해 3분기 실손보험 손해율 118% 걸림돌 /그래픽=비즈워치 금융감독원이 최근 '2024년 보험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임산부 대상 실손의료보험 보장기능 강화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1~3세대 실손보험은 임신·출산 및 산후기 관련(Q코드)은 보상하지 않는 면책으로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 4세대 실손보험부터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날 경우 습관성 유산이나 불임, 인공수정 관련 합병증 등 관련 보장을 확대하긴 했습니다.) 여성의 임신과 출산은 실손보험이 보상하는 우연히 발생한 사고나 질병·상해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죠. 그래서 지금까지 임산부들은 아이를 위한 태아보험에 가입하면서 산모특약(모성자특약)을 따로 들어 의료비 보

사고로 내 차는 수리 중에 있는데 렌트 비용 부담은 어떻게 하나 [내부링크]

사고로 내 차는 수리 중에 있는데 렌트 비용 부담은 어떻게 하나 뉴제주일보 승인 2024.03.03 18:39 이명헌 손해사정사 자동차 사고로 차량에 손상이 갔다면 공장에서 수리를 하던가, 수리비가 사고 차량의 중고 시세를 초과하면 폐차를 진행하게 되는데 수리하거나 새 차를 구입하는 기간 동안 차량을 대여하여 사용하던 지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할 것이다. 그런데 사고 차량이 수리 과정에 부속을 구하기 어려워 수리 완료되는 기간이 40일 걸렸고 유사한 동종의 차량을 렌트하여 그 기간 동안 사용했는데 보험회사에서는 30일 이상은 인정을 못한다는 것이다. 피해자로서 억울한 생각이 들어 확인해보고 싶어진다.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자동차보험 약관에서 인정하는 적용 기준은 이렇다. 수리가 가능한 경우와 폐차하는 경우를 구분하여 정하고 있는데 피해 차량이 수리 가능한 경우는 수리를 위해 자동차 정비업자에게 인도하여 수리가 완료

車사고 치료비 보장액 차이 `이것`에 갈렸다[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내부링크]

車사고 치료비 보장액 차이 `이것`에 갈렸다[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입력: 2024-03-02 17:00임성원 기자 경상환자 대인2 과실책임주의 도입…치료비 부담↑ 자기신체·자동차상해 중 보장 및 보험료 등 비교 가입 그래픽 연합뉴스. #. 20대 사회초년생인 김 씨는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보험사별 상품 견적을 비교하고 있다. 김 씨는 자동차보험료를 계산하던 중 '자동차상해'와 '자기신체사고' 담보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에 빠졌다. 지난해 자동차사고 보상 제도 강화로 관련 보장 내용을 더 신경 써야 한다고 해 유불리를 따져보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경상환자(상해등급 12~14급) 대인2 치료비 과실책임주의가 도입했다. 자동차 운전자가 상해등급 12~14급에 해당하는 염좌나 타박상 등을 당했을 경우 책임보험(대인1) 한도를 초과하는 치료비 중 본인 과실 부분(치료비 본인 부담금)에 대해선 본인의 자기신체사고 담보 또는 자동차상해 특약 등으로 처리해야 한다. 자동차사고 과실

“90세도 보험 가입”… 시니어 특화보험 잇따라 선봬 [내부링크]

종합뉴스 > 보험정책 “90세도 보험 가입”… 시니어 특화보험 잇따라 선봬 jonecohen, 출처 Unsplash 초고령사회 맞아 고령층의 보험사각지대 해소 나서 진입장벽 낮추고 특약 탑재로 보험 가입 기회 확대 '초고령사회’ 진입이 임박한 가운데 보험업계는 ‘고령층’을 타깃으로 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는 유병률, 사고율 등으로 인수 기피 대상이었던 고령층이 보험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00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17.5%를 차지했다. 오는 2025년에는 고령자 비율이 20.6%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활동 기간의 변화와 함께 사회적 요구까지 높아지며 보험사도 상품 수요층이 달라지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이 현대해상의 ‘6090Hero종합보험’이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10월 60~90세 시니어 대상의 특화 상품 ‘6090Hero종합보험’을 출시했다. jan

내년 간병비 10조원…민간보험 세액공제 혜택 늘려야 [내부링크]

내년 간병비 10조원…민간보험 세액공제 혜택 늘려야 국회 입법조사처는 민간보험을 활용해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는 국민에게 세액을 공제하는 등 '공공-민간 협력모형'을 운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9일 국회 입법조사처는 '간병비 지옥은 해결될 수 있는가 : 공·사 협력 모형의 법·제도적 근거 마련'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자·보호자들이 간병비로 지출한 비용은 지난 2008년 3조6000억원에서 2018년 약 8조원을 넘었다. 증가 추이를 고려하면 오는 2025년에 연 10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현재 간병비 지원은 사회보험과 국비 등 재원과 경로가 다원화돼 있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별적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하는 간병비 지원제도가 있지만 수급 대상범위가 협소하다. 이에 보고서는 우리나라도 공공-민간 협력모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사회통합돌봄

[발언대]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 간소화로 16만 명 혜택 [내부링크]

[발언대]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 간소화로 16만 명 혜택 기자명이행규 거제이음유니온 사무국장 입력 2024.02.29. 댓글 0 금감원, 손보사 지급 기준 정비 청구 대상 소급 적용 챙겨보길 백내장 수술에 대한 보험금 지급 절차가 간소화돼 16만 명에 이르는 가입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손해보험사들은 1조 원에 달하는 백내장 수술 보험금 누수로 백내장 관련 보험금 지급 심사를 강화해 왔다. 이 때문에 선량한 가입자들마저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어 금융당국이 고령자 대상 수술이나 상급종합병원의 수술 등에 대해서는 보험금 지급 기준을 완화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지난 1월 25일 금융감독원은 손보사들에 '백내장 수술과 관련한 보험금 지급 시 필요한 경우에만 보험금 청구 서류를 요구하라'는 내용의 감독행정을 내리면서 손보사들은 본격적으로 백내장 보험금 재심사에 나섰다. cdc, 출처 Unsplash 금감원은 이번 감독행정에서 손보사가 고령자(수술일 기준 만

[기가車] "스치듯 접촉 사고났는데"…상대는 5일 후 '한방병원' 진료 [내부링크]

[기가車] "스치듯 접촉 사고났는데"…상대는 5일 후 '한방병원' 진료 라창현 기자입력2024.02.29 00:00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자신의 과실로 경미한 접촉 사고를 낸 한 차주가 상대방의 대인 접수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자신의 과실로 경미한 접촉 사고를 낸 한 차주가 상대방의 대인 접수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블랙박스에 찍힌 사고 당시 장면.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운전자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앞 대로변에서 차선을 변경하다가 사고를 냈다. 1차로에서 2차로로 차로 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접촉 사고가 난 것이다. 차선을 변경할 때 A씨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았다. 당시 A씨는 사고가 난 지도 몰랐다고 말했으며 사고 역시 스치듯이 발생해 사고 부위를 봐도 타격이 아주 작다고 주장했다. whykei, 출처 Unsplash 상대방은 사고 전 경적을 울렸고, 사고 직후 대인 접수

허위 진단서 410회 작성해 보험금 수천만 원 받아낸 방사선사 집행유예 [내부링크]

허위 진단서 410회 작성해 보험금 수천만 원 받아낸 방사선사 집행유예 문화일보 입력 2024-02-29 09:58 법정 내부. 연합뉴스 진단서를 위조해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빼돌린 방사선사에게 징역형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강란주 판사는 보험사기 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방사선사 A 씨에게 지난 7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강 판사는 "범행의 경위, 내용, 횟수 및 편취 금액 등에 비추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 씨는 제주의 모 정형외과에서 방사선사로 근무하며 해당 병원의 B 원장 명의의 진료확인서 등을 위조해 보험금을 받아내고, 국민건강보험 급여를 지급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A 씨는 2020년부터 병원에서 환자 접수, 진료, 검사, 청구 등의 병원 업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의사랑’이 설치된 컴퓨터를 이용해 본인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진

베팅해 수익률 84% 대박…연금 초고수는 ‘원금보장형’ 쳐다도 안봐 [내부링크]

베팅해 수익률 84% 대박…연금 초고수는 ‘원금보장형’ 쳐다도 안봐 미래에셋 IRP계좌 분석해보니 美기술주ETF 투자로 확 몰려 나스닥 상위 10곳 담은 상품 작년에만 84% 수익률 기록 생애주기 맞춰 운용 달라지는 TDF 상품에도 뭉칫돈 몰려 [매경DB] 연간 52%에 달하는 수익률을 거둔 연금고수들의 성공비결은 손실을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투자에 있었다. 지난 2022년 연금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증시가 부진한 탓에 원금보장형 상품에 편중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연금 초고수들은 철저히 주식 위주의 공격적인 투자에 집중한 덕에 좋은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의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 중 수익률 상위 1%를 기록한 계좌를 연도별로 분석한 결과, 2022년 말 기준 70%에 달했던 현금, 예금,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투자 비중은 지난해 말 9%로 급락했다. 반대로 이들 계좌의 투자금 중 80%는 주식 중심의 ETF에 집중됐다. 이

'순위 급상승' 메리츠화재, 손보업계 판도 바뀌나 [내부링크]

'순위 급상승' 메리츠화재, 손보업계 판도 바뀌나 차화영 기자 2024.02.29 08:05:13 DB손해보험 제치고 순이익 순위 2위…시장점유율 11.7% '하위권' 이 기사는 2024년 02월 28일 14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손해보험사 순이익 순위에서 DB손해보험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면서 손해보험시장 판도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새 국제회계제도(IFRS17)에서 수익성 증대에 보탬이 되는 장기인보험 확대 전략에 집중하며 부동의 1위 삼성화재 자리를 넘볼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5748억원으로 전년대비 25.2% 증가했다. 투자부문 선제적 충당금 적립에도 보험과 투자부문 손익이 모두 증가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seanpollock, 출처 Unsplash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보험부문 손익은 1조4971억원으로 1년 전보다 7% 증

[단독] 하나생명 변액보험 ‘ELS’ 손실 확정…금감원 민원도 [내부링크]

[단독] 하나생명 변액보험 ‘ELS’ 손실 확정…금감원 민원도 보험사도 H지수 편입 ELS변액보험 판매 H지수 반토막…“중도해지시 원금손실” 일부 가입자 불완전판매 민원 제기 기사승인 2024-02-29 06:05:01 # “5000만원 투자했다가 2500만원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은행 창구 직원이 수익성 좋고 안전하다며 너무 좋은 상품이라고 했는데…어디에 하소연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ELS 변액보험을 넣었는데 -50% 상환됐다는 내용의 공지를 받았습니다. 보험을 중도해지해야 할지, 아니면 다른 펀드에 재투자해 보험을 계속 유지할 지 고민입니다” 은행과 증권사에서 판매한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뿐만 아니라 ELS변액보험에도 손실이 확대되고 있다. 일부 ELS변액보험 가입자는 불완전판매를 주장하고 있다. homajob, 출처 Unsplash 28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ELS의 정석 변액보험’이 편입한 ELS의 손실이 확정됐다고 20일 가입자

[단독] 원금 떼인 ELS변액보험…KB라이프, '해피콜'도 부실 논란 [내부링크]

[단독] 원금 떼인 ELS변액보험…KB라이프, '해피콜'도 부실 논란 akshar_dave, 출처 Unsplash [앵커] ELS변액보험 불완전판매를 차단하기 위한 KB라이프의 콜센터가 전화로 검증하는 '해피콜'도 누락하거나 대충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박규준 기자입니다. [기자] 2015년 KB라이프의 ELS변액보험에 가입한 A 씨. 당시 해피콜을 제대로 했는지 최근 보험사에 문의했다가 황당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KB라이프 고객센터(A고객) : (당시) 고객님 연락이 안 되셨고요. (2015년) 그때 당시에는 해피콜 진행 완료가 필수 조건이 아니었고요.] 하지만 확인결과 현재는 물론 2015년 가입 당시에도 해피콜은 하게 돼 있었습니다. 지난 2012년 9월부터 금융위원회는 변액보험에 해피콜을 의무화했습니다. alex_andrews, 출처 Unsplash 2015년 보험업 감독규정도 보험계약 체결 시 중요 사항을 설명받았고, 이를 이해했음을 전화 등을 통해

“1억 더 줄게” 설계사 모시기 치열… 보험은 여전히 대면영업 강세 [내부링크]

“1억 더 줄게” 설계사 모시기 치열… 보험은 여전히 대면영업 강세 디지털 혁신 외쳤지만, 현장은 여전히 대면 스카웃 비용 수억원 주고 설계사 빼가기 기승 “당장 비대면 채널에서 성과 내기 힘들어” 이학준 기자 입력 2024.03.03. 06:00 일러스트=이은현 보험설계사 영입을 위해 거액의 스카우트 비용을 지불하는 등 생명보험사들의 설계사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보험사의 오랜 혁신 키워드인 ‘디지털 전환’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대면 영업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대면 채널을 확대하기 위한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생명보험사들의 텔레마케팅(TM)·사이버마케팅(CM) 등 비대면 채널 판매 비중은 0.3%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12% 수준이다. 보험연구원이 2011년 발표한 자료를 보면, 미국 보험사의 비대면 채널을 뜻하는 ‘직접판매방식(Direct Response)’ 비율은 2007년 10.3%다.

"환승이직…연차 다 소진하고 가라는데 어쩌죠?" [내부링크]

"환승이직…연차 다 소진하고 가라는데 어쩌죠?"[직장인 완생] 등록 2024.03.02 09:00:00수정 2024.03.02 09:57:24 연차소진 강제할 수 없어…수당 원하면 줘야 이월된 연차도 보상해야…임금채권에 해당 퇴사 이전 입사해도 법적으로는 문제없어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 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5년차 직장인 A씨는 스타트업으로 이른바 '환승이직(입사와 퇴사를 동시에 하는 것)'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A씨의 회사는 퇴사가 자유로워 2주 후에 곧바로 출근해달라는 새 회사의 요구에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지난해 연차가 이월된 데다 올해 발생한 연차를 하나도 쓰지 못했는데, 현재 회사에서 연차수당을 받는 대신 다 소진하고 퇴사하라고 한 것. 그마저도 지난해 이월된 연차는 보상해줄 수 없다고 한다. A씨는 "새 회사 입사일 이후 연차 소진이 끝나는데, 그렇게 되면 고용보험 중복가입이 되는 것 아니냐"며 "혹시

"내비만 써도 15% 할인"…'모르면 손해' 車 보험료 아끼는 법 [내부링크]

"내비만 써도 15% 할인"…'모르면 손해' 車 보험료 아끼는 법 [짠테크핀테크] 조미현 기자 입력2024.03.02 14:00 수정2024.03.02 14:0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손해보험사들이 지난달 ‘상생 금융’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를 2%가량 인하했다. 하지만 운전자로서는 혜택이 1~2만원 정도에 그쳐 체감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다양한 할인 특약을 활용한다면 자동차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다. 본인이나 배우자가 임신 중이거나 어린 자녀가 있을 땐 ‘자녀할인 특약’에 가입하는 게 좋다. 보험 계약 후 가입조건에 충족되면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회사마다 자녀 나이에 따라 할인 기준은 다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현대해상은 보험업계 최초로 자녀가 2명 이상이면 자동차 보험료를 2% 추가 할인해주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자녀 수와 상관없이 태아 14% 할인, 만 6세 이하 10%씩 보험료를 할인해줬는데, 할인 폭을 확대했다. 이 특약은 이달 17일 이후 계약부터

거듭되는 의료계 ‘밥그릇 지키기’…‘실손 간소화’ 14년 생각나네 [내부링크]

거듭되는 의료계 ‘밥그릇 지키기’…‘실손 간소화’ 14년 생각나네 [격화하는 ‘의대 갈등’] 의료계, 국민 불편에도 ‘보험사 데이터 악용’ 근거로 14년간 간소화 반대 보험업계 “중계기관은 집적 못해…자신들의 수익 감소 우려 아니냐” 반박 지난해 10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의료계의 의대 증원 반대에 ‘밥그릇 지키기’라는 비판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과거 14년 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던 ‘실손의료보험(실손) 청구 간소화’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다. 의료계는 보험사가 개인 의료데이터를 확보해 보험금 미지급에 악용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 제도를 반대했다. 하지만 의료계는 보험금 청구와 관련해 국민 편의성을 개선시킬 다른 대안은 전혀 내놓지 않고 무조건 반대만을 외쳐왔다. 이에 의료계가 실손 청구 간소화 제도 시행 시 비급여 진료비 조정으로 인한 자신들의 수익 감소를 걱정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

보험사는 왜 의료자문 동의서를 들이밀까 [내부링크]

보험사는 왜 의료자문 동의서를 들이밀까 [슬기로운 금융생활] 장슬기 기자 입력 2024-03-01 07:00 보험사는 왜 의료자문 동의서를 들이밀까 [슬기로운 금융생활] [와우넷 오늘장전략] 핵심 인플레 지표 발표 앞두고 미국 3대지수 하락-와우넷 오늘장전략 [굿모닝 주식창] 이전 상장 기대감↑2차전지 기회 될까? - [굿모닝 주식창] 보험사 제휴 병원에서만 의료자문 대학병원 진단서 있어도 의료자문 강행 "장애 낙인 위한 수단으로 전락" "의료자문 동의 안 하시면 보험금 지급이 어렵습니다" * 의료자문이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피보험자의 질환 또는 치료과정에 대해 해당 전문의의 소견을 묻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어린이보험을 둘러싼 의료자문 이슈가 뜨겁습니다. 발달지연 아동들이 크게 늘면서, 언어치료 또는 감각통합치료 등 전반적인 발달 치료를 받는 어린이보험 가입자들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 기간 치료 보험금을 받다보면, 보험사에선 어김없이 '의

실손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 '첫단추'…'RFP 대필자 구해요' [내부링크]

실손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 '첫단추'…'RFP 대필자 구해요' homajob, 출처 Unsplash [앵커] 오는 10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간소화를 위해선 관련 시스템이 필요한데, 시스템의 구축 작업도 본격적으로 첫 단추를 뀄습니다. 엄하은 기자, 보험개발원에서 정보제공요청서를 받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보험개발원은 오늘(29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RFI, 정보제공요청서 제출을 마감합니다. 각 병·의원과 보험사 간 진료기록 등의 정보를 단독 중계하기로 한 보험개발원은 시스템 구축을 담당할 시스템 통합, SI업체를 찾고 있습니다. RFI는 사업자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 RFP 발송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요.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보험개발원은 RFI를 통해 잠재적인 공급 업체인 시스템 통합(SI) 사업자들로부터 실손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필요한 정보를

초음파 급여비 5년간 350% 증가 ‘의료남용’···제도 개선은 [내부링크]

초음파 급여비 5년간 350% 증가 ‘의료남용’···제도 개선은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9 07:48:23 건강보험 재정 누수 요인으로 지목되어 온 초음파 급여를 두고 의료남용 지적이 제기됐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건강보험 재정 누수 요인으로 지목되어 온 초음파 급여를 두고 의료남용 지적이 제기됐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초음파 급여비가 5년간 350% 증가(1조9000억원), 1만2000명은 연간 28회 이상 검사”라고 지적했다. 정 이사장은 “공단지출자료에서 1명이 1년간 CT를 130차례 찍는 사례를 발견하고 제도 개선을 마련 중이 있다”며 “필수의료는 원가분석이 고도화되고 있어 조금씩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cinante_11, 출처 Unsplash 건강보험의 본인부담 제도는 도덕적 해이로 인한 과다 의료 이용을 억제하는 정책적 수단으로 기능을 하고 있다. 그런데 급격한 보장성

[보험 트렌드 변화] 저출산·고령화 파고든 ‘무·저해지 보험’…8년새 65배 성장 [내부링크]

[보험 트렌드 변화①] 저출산·고령화 파고든 ‘무·저해지 보험’…8년새 65배 성장 젊은 층 보험 수요 감소에 대응…환급금 적지만 약 30% 저렴 지난 2015년 첫 출시 이후 매년 성장세… 연간 220만건 판매고 과열경쟁 따른 불완전판매 우려…당국 나서자 ‘절판 마케팅’ 성행 홍석경 기자 입력2024-02-29 05:00 무·저해지 보험 판매고가 8년 만에 65배 이상 성장했다. 사진=연합뉴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무·저해지 보험’ 판매고가 연간 220만 건을 넘어 2015년 첫 출시 후 8년 만에 65배 성장했다. ‘무·저해지 보험’은 납입기간 중 해지 시 일반 종신보험보다 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약 30% 정도 저렴하다. 보험사들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보험 수요 감소에 대응해 개발했는데 최근 납입기간을 줄이고 환급률을 높인 단기납 형태로 발전해 일반 종신형 보험을 대체하고 있다. 다만 무·저해지 보험 환급률이 높아지면서 과열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데 금융당국이 제재에 나

[보험 트렌드 변화] 보험만기도 ‘100세 시대’…투자 → 보장성 전환 [내부링크]

[보험 트렌드 변화] 보험만기도 ‘100세 시대’…투자 → 보장성 전환 무·저해지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 보험사·소비자 수요 충족…"올해도 늘어날 듯" 김다정 기자 입력2024-02-29 05:00 이복현 금감원장. 사진=연합프리미엄 100세 시대를 맞아 보험 트렌드가 투자와 저축 역할을 겸비한 저축성 보험 비중이 낮아지고 무·저해지 보험으로 출시된 종신보험·질병보험·암보험 등 순수 보장성이 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해약환급금을 낮춘 보장성 상품 판매가 급증한 이유는 무·저해지 보장성 보험이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한 푼이라도 보험료를 낮추고 싶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해서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새로 도입된 회계기준상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 보험의 판매를 늘리는 것이 유리하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人)보험 시장에서 무·저해지 보험 판매 비중은 2022년 1월 19.5%에서 지난해 12월 49.8%까지 급격하게 높아졌다. homajob, 출처 Unsplas

[우보세]단기납 종신보험의 부메랑 [내부링크]

[우보세]단기납 종신보험의 부메랑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4.02.29 05:20 homajob, 출처 Unsplash [우리가 보는 세상] [편집자주] 뉴스현장에는 희로애락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기사로 쓰기에 쉽지 않은 것도 있고,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일도 많습니다. '우리가 보는 세상'(우보세)은 머니투데이 시니어 기자들이 속보 기사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뉴스 속의 뉴스' '뉴스 속의 스토리'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무조건 가입했죠. 저희 회사 직원 상당부분 가입했어요." 생명보험사들이 지난 1월 높은 환급률을 적용한 단기납 종신보험을 판매한 후 업계 관계자로부터 들은 얘기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기존 종신보험과 달리 납입기간이 5년, 7년으로 짧다. 대신 가입기간을 10년 이상 유지하면 보험료의 120~130% 이상을 환급받을 수 있다. 판매 경쟁이 붙으면서 환급률이 135~136%까지 치솟았다. 고객은 종신보험 보장과 함께 10년 뒤 해지하면 적금보다 높은 이율이

민기식 前 푸르덴셜생명 대표 “단기납종신 판매 급급, 불완전판매 강조돼” [내부링크]

민기식 前 푸르덴셜생명 대표 “단기납종신 판매 급급, 불완전판매 강조돼” 김자혜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9 15:30:46 민기식 전 KB 민기식 전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가 최근 생명보험업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단기납종신보험 판매와 관련 근시안적인 유행이라고 비판했다. 민 전 대표는 이날 보험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 ‘생명보험 산업의 미래, 경영자가 말한다’ 주제발표자로 나서 “단기납 종신보험이 엄청나게 팔리고 있는데 10년 납 상품처럼 팔고 있는 등 불완전판매가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납 종신이 CSM 쌓기가 가장 빠르다”며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데 위험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민 전 대표는 “2년여 연구해서 좋은 연금 상품이나 노화에 따른 간병보험 등을 만들려고 하면 힘을 싣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단기실적에 급급한 영업이 생명보험사 특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발언도 나왔다. 민 전 대표는 “즉시 효

금감원,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감독 강화 [내부링크]

금감원,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감독 강화 부당 승환계약 등 불건전 영업행위 점검 2024-02-28 13:25:41 ㅣ 2024-02-29 08:27:05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보험업권 검사의 초점을 불완전판매와 보험금 지급 관행 개선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28일 보험회사 및 보험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차수환 금감원 보험 담당 부원장보는 "완전판매 문화와 공정한 보험금 지급관행 정착을 위해 감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불건전 영업 관행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금감원은 올해 설계사 3000명 이상 초대형 GA에 대해 정기 검사를 실시하고, 보험사 정기 검사 시 자회사형(계열사형) GA에 대한 연계 검사를 정례화할 방침입니다. 최근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 특정 상품에 대한 판매 쏠림 등 과당경쟁이 발생하면서 부당 승환계약 등의 우려가 나온 상

덩치 커진 보험대리점, 금감원 첫 정기검사에 '긴장' [내부링크]

덩치 커진 보험대리점, 금감원 첫 정기검사에 '긴장' 금감원, 상반기 중 인카금융, GA코리아, 글로벌금융판매 검사 불완전판매 줄이기 안간힘…설계사 대상 교육·모니터링 강화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올해부터 초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해 정기검사를 실시하기로 하면서 GA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GA가 금감원의 정기검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덩치가 커진 만큼 문제도 늘어났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시각이다. 금감원은 이번 정기감사에서 불안전판매를 집중 점검할 것으로 예상돼 GA들은 내부통제 시스템 점검과 강화에 나서는 분위기다. 금감원, 올 상반기 GA 대상 첫 정기검사…GA 업계 내부통제 강화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2024년 보험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통해 설계사 인력 3000명 이상의 초대형 GA를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공개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금감원은 우선 상반기 중 1만명 이상의 설계사 인력

[기자수첩] 현장에 뿌려지는 해피콜 스크립트…누구를 위한 것인가 [내부링크]

[기자수첩] 현장에 뿌려지는 해피콜 스크립트…누구를 위한 것인가 26개 생·손보사 상품별 대본 설계사 보유 사전 고객 안내 정답지 제공 가능성 많아 보험사들은 무형의 상품인 보험을 판매하고 계약자가 온전히 스스로 가입한 상품이 어떤 유형의 상품이고, 가입한 주요 내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가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청약 이후 해피콜을 진행한다. 2016년까지 해피콜 진행 방식은 단순했다. 이전까지는 보험사가 하는 해피콜 전화에 소비자는 단순 ‘네’를 반복하면 가입이 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2017년 10월부터는 ‘네’뿐만 아니라 소비자는 ‘아니오’와 함께 면책기간 등에 대해서는 ‘1년’, 보험료 중 펀드 투입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일부만 투입’ 등의 대답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가 가입하는 절차가 까다로워진 만큼 상품 이해도를 제고해 완전판매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문제는 영업현장에서 설계사 교육 및 소비자 안내용으로 해피콜 답안지가 나돌고 있다는 점이다. arlingt

'전진법' 불구하고 순익 치솟은 메리츠화재…1위 삼성화재 제치나 [내부링크]

'전진법' 불구하고 순익 치솟은 메리츠화재…1위 삼성화재 제치나 (자료=각사 실적발표자료 취합) 업황이 어려울수록 메리츠화재의 저력이 돋보이고 있다. 지난해 적용된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하에서 계리적 가정을 낙관적으로 적용할수록 실적이 향상되는 점에 주목해 금융당국은 보수적인 전진법을 적용하도록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전진법은 회계상 변경 효과를 당해연도와 그 이후 손익으로 인식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실적의 변화가 커보일 수 있다. 소급법은 회계상 변경 효과를 과거 재무제표까지 반영해 당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식을 의미한다. 소급법 적용 시 분기별 실적 차이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실손보험 비중이 큰 손해보험사의 경우 전진법을 적용하면 해약률, 손해율 등 유동적인 부분이 커 실적 영향에 부담이 크다. 직격탄을 맞은 곳이 현대해상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실손보험 시장점유율은 17.3%에 이르며 이는 생보사 전체(17.2%)에 비해 더 많다. z

보험사들 헬스케어 전략 확 바꾼다 [내부링크]

보험사들 헬스케어 전략 확 바꾼다 최석범 기자입력2024.03.01 06:00 현대해상 앱 통합 일원화 KB손보, 상반기에 B2C 시장 진출 예고 nci, 출처 Unsplash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비즈니스 전략에 변화를 주고 있다. 헬스케어 앱을 하나로 통합해 비용을 절감하고, 공략 대상을 기업에서 일반 소비자로 확대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1일 헬스케어 앱 메디케어와 하이헬스챌린지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관련 참고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하이헬스 챌린지는 현대해상의 유료 헬스케어 앱으로,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등이 고객에게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메디케어 앱은 단순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앱이다. 현대해상이 두 앱을 통합하는 건 사업 비용을 줄이고 유지보수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다. 앱을 통합하면 유지 관리에 쓰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통합 앱을 만든 뒤 하이브리드 전환 기능을 넣어 모든

이자 수익 처음 ‘1조원’ 넘겼는데…돈 벌고도 긴장하는 건강보험 [내부링크]

이자 수익 처음 ‘1조원’ 넘겼는데…돈 벌고도 긴장하는 건강보험 흑자 4兆이상…누적준비금 28兆 육박하나 2년 이내 적자전환 앞둬…2028년 1.5兆 적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건강보험이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 넘는 이자수익을 내며 4조원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 누적준비금은 28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수준이다. 그러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와 보장성 확대로 건보 재정은 이르면 올해부터 적자 전환할 것이라는 경고음이 나온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4조1276억원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흑자 달성으로 누적준비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7조9977억원을 적립했다. 지난해 지출 증가폭(5조6000억원)보다 수입 증가폭(6조1000억원)이 커 재정수지가 개선됐다. 총수입은 직장 보험료수입, 정부 지원, 이자수입 증가로 전년 대비 6조 1340억원(6.9%) 늘었다. owenbeard, 출처 Unsplash 인플레이

“덜 먹고”, “못 입어도” 어떻게든 버텼는데.. 주거비·의료비 “부담 크네” [내부링크]

“덜 먹고”, “못 입어도” 어떻게든 버텼는데.. 주거비·의료비 “부담 크네” 2024-03-01 JIBS 제주방송 김지훈([email protected]) 기자 stereophototyp, 출처 Unsplash 월세·연료비 등 상승.. 지난해 주거비 9.2%↑ 공공요금 등 올라.. 교통지출액도 부담 가중 이자 비용도 압박.. 의·식 품목 지출도 줄여 연중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내 집’ 마련 압박이 큰 상황에서, 필수적인 ‘의식주’ 전반에 어려움이 커지자 급기야 우선 가능한 먹고 입는 ‘의’,‘식’ 부문 소비부터 줄였습니다. 그만큼 주거와 의료비 부담은 상당했습니다. 고물가 속에서 각종 공공요금이 오른데다 고금리 환경에 이자 비용 등 상승에 지출 압박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 소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1일 통계청의 ‘2023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79만 2,000원으로 1년 전(

99만원 내고 뉴이스트 아론과 MT, “적당한 가격”vs “돈 벌기 쉽네” 의견분분 [내부링크]

99만원 내고 뉴이스트 아론과 MT, “적당한 가격”vs “돈 벌기 쉽네” 의견분분 2024-03-01 16:33:22 [뉴스엔 이하나 기자]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뉴이스트 출신 아론이 준비한 팬 MT 행사 가격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아론은 지난 2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024 아론대학교 봄맞이 총 MT. ‘오빠와 나’. 2024년 4월 19일. 싱그러운 아론의 캠퍼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설렘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론과 함께 2박 3일 동안 로맨틱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아요”라는 글과 함께 행사 개최 공지를 했다. 공지에 따르면 2박 3일 일정으로 구성된 행사는 총 30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비에는 왕복교통비(전세버스), 숙박(2박 3일), 식사(5식), 프로그램 참가비, 참가굿즈, 여행자 보험, 가이드비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4명이 한 방을 쓴다. 1인당 참가비는 99만 원으로, 당초 참

수십통 전화 테러→집요한 집 방문, 엄마는 왜 딸을 3년 간 스토킹하나(궁금한Y) [내부링크]

수십통 전화 테러→집요한 집 방문, 엄마는 왜 딸을 3년 간 스토킹하나(궁금한Y) 2024-03-01 15:49:35 zorzf, 출처 Unsplash 지은 씨의 엄마는 왜 1인 시위를 하나. 3월 1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도저히 좁혀지지 않는 평행선을 달리는 모녀와 그 사이를 침투한 수상한 남성에 대해 파헤쳐 본다. 지은 씨(가명)는 3년간 지독한 스토킹에 몸과 마음이 성한 곳이 없다고 한다. 수십 통의 전화 테러는 물론, 이사 가는 집마다 집요하게 찾아와 괴롭히는 스토킹범. 그런데 지은 씨를 매일 공포에 떨게 하는 스토킹범의 정체는 바로 자신의 친엄마다. 엄마는 왜 딸을 3년 동안이나 지독하게 스토킹하는 걸까? 지은 씨는 이 모든 게 돈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엄마가 자신을 사고사로 위장하여 거액의 생명보험을 타내기 위해, 이 모든 걸 계획했다고 주장하는 지은 씨. 그녀의 주장은 사실일까? 그러나 수소문 끝에 그녀의 엄마를 만난 제작진은 지은 씨의 말과는

"의사 집단, 조폭·다단계보다 더해"...중증 환자들 '분노' [내부링크]

"의사 집단, 조폭·다단계보다 더해"...중증 환자들 '분노' 기사입력 2024-03-01 14:39 l 최종수정 2024-03-01 14:59 "의사 집단행동 재발방지책 만들어달라"…환자단체, 인권위 진정 ↑ 사진=한국환자단체연합회 제공 정부가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제시한 복귀 시한 당일인 어제(2월 29일) 환자 단체들이 "치료 연기는 사형 선고"라며 전공의 복귀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한국백혈병환우회 등 9개 환자 단체가 참여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는 사직 방식의 집단행동을 이제는 멈추고, 응급·중증 환자에게 돌아와 이들이 겪는 불편과 피해, 불안부터 멈추게 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중증 환자는 적시에 치료를 받는 것이 생명 연장을 위해 중요하다"면서 "질병의 고통과 죽음의 불안과 싸우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치료 연기는 '사형 선고'와도 다름없다"고 말했습니다. tomspentys,

“월 62만원 내면 30년뒤 204만원씩 받는다”…새 국민연금 제안 보니 [나기자의 데이터로 세상읽기] [내부링크]

“월 62만원 내면 30년뒤 204만원씩 받는다”…새 국민연금 제안 보니 [나기자의 데이터로 세상읽기] KDI, 국민연금 新연금 제도 제안 정부가 추진중인 더 내고 덜 받기 고갈시점 늦출뿐 근본 해결 아냐 낸 만큼 받는 신 연금 도입 시 연금 지속가능하고 기금 규모도 늘어 연평균 수익률 4.5%·물가상승 반영 국민연금이 예적금보다 수익률 좋아 재정계산위원회가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국민연금 개혁안 보고서 최종안을 확정짓는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 마지막 회의가 13일 남부지역본부에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3.10.13 [이승환기자] ‘더 내고 덜 받자’ → ‘낸 만큼만 받자’ 국책 연구기관인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최근 이색적인 제안을 내서 이번 화에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국민연금을 기존 구(舊)연금과 신(新) 연금으로 구분하고, 신 연금은 ‘낸 만큼만 받는 것’으로 개혁을 하자는 건데요. KDI의 문제의식은 이렇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더 내고 덜 받는’ 형식은 국민연금을

“로또 당첨돼 아파트·외제차 샀다”…그 말 믿고 2억 건넨 30대 [내부링크]

“로또 당첨돼 아파트·외제차 샀다”…그 말 믿고 2억 건넨 30대 입력2024.03.01. 오전 10:51 이천열 기자 서울신문db 로또복권 번호 조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속여 30대에게 2억원이 넘는 돈을 뜯어낸 40대가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7단독 박숙희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A씨가 실제로 투자금과 자기 돈으로 로또를 많이 구입하고, 피해자에게도 일확천금을 꿈꾸며 허황된 말에 거액을 건네 일정 부분 책임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2월 26일 500만원을 송금받는 등 2020년 4월 21일까지 B(32)씨로부터 로또복권 공동자금 구입 명목으로 19차례에 걸쳐 모두 2억 38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B씨가 A씨를 안 것은 2019년 12월 17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다. A씨가 올린 고가 외제 차량 사진을 보

“이게 하숙집이야? 호텔이야?”…대학가 월세 2배에도 2030 몰린다는데 왜 [내부링크]

“이게 하숙집이야? 호텔이야?”…대학가 월세 2배에도 2030 몰린다는데 왜 입력2024.03.01. 오후 3:23 이희수 기자 [부동산 이기자-22] 전세사기 불안한 MZ세대 중심으로 공유주거 ‘코리빙’ 대안으로 부상 공용오피스·펫놀이터·영화관 등 공유 침실과 화장실은 독립적 공간으로 대학가·업무지구서 활발하게 운영中 원룸·오피스텔보다 비싼 가격은 부담 부동산 개발업체 MGRV가 운영하는 코리빙 브랜드 ‘맹그로브’의 신촌점 모습. [사진출처=MGRV] 여러분 ‘코리빙(Co-living)’이라고 들어보셨나요. 1인 가구가 늘며 생겨난 새로운 주거 형태입니다. 예전에는 부동산 스타트업 위주로 다뤄졌는데요. 최근 들어선 대기업과 자산운용사도 코리빙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새 학기를 앞둔 대학생, 전세사기가 두려운 직장인 등을 중심으로 코리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작년에 관련 제도를 정비했고, 올해 세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어떤

"22만원 도수치료"vs"약만"…의사들 혼합진료 금지 반발하는 속내 [내부링크]

"22만원 도수치료"vs"약만"…의사들 혼합진료 금지 반발하는 속내 '필수의료 패키지'에 혼합진료 금지 포함…의료계 "환자 선택권 제한" 정부, '비급여 과잉'에 건보 재정 악화·실손 인상 요인 차단 필요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조금 틀어졌는데, 이거 방치하면 디스크로 발전합니다. 물리치료에 도수치료까지 받는 게 좋겠어요" 지난 28일 방문한 서울 모 정형외과 의원. 운동하다 허리를 삐끗한 기자에게 담당 의사는 이렇게 설명했다. 도수치료 1회 가격은 22만 원. 높은 가격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상담실장은 "실비보험으로도 충당되고, 5회 패키지를 이용하면 비용을 더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인근에 또 다른 정형외과 의원도 비슷했다. 이곳에서는 물리치료에 체외충격파 치료를 권유했다. 최근 의료계가 집단행동에 나서게 된 배경 중 하나로는 정부의 '혼합진료 금지' 정책이 꼽힌다. 정부는 그동안 의료계가 급여 항목에 도수치료나 백내장 수술 등 비급여 진료를 끼워팔면서 수익성을 높

서민들, 소비 줄였다…월평균 29만원 ‘적자 살림’ [내부링크]

서민들, 소비 줄였다…월평균 29만원 ‘적자 살림’ 입력 : 2024-03-01 07:40:00 수정 : 2024-02-29 18:46:55 고소득 가구, 소득·지출 '동반 증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득상위 20% 가구의 소비 지출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하위 20% 가구는 오히려 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서민층부터 허리띠를 졸라맨 모습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각종 연금과 사회수혜금, 연말정산 환급금 등이 포함된 공적 이전 증가의 영향으로 분배지표는 소폭 개선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소득하위 20%(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7만 8천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했다. 근로소득(1.6%)과 이전소득(9.0%)은 증가했지만, 사업소득(-7.4%)과 재산소득(-5.2%)은 감소했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처분 가능 소득 또한 99만1천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 늘었다.

당국, 단기납 종신 회계처리 변경 '만지작'…보험료 초과분 손실로 [내부링크]

당국, 단기납 종신 회계처리 변경 '만지작'…보험료 초과분 손실로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8(수) 07:00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금융당국, 낸 보험료보다 환급금 많으면 당기손실로 기존 부채로 처리, 손익 인식때 손실확대 불가피 금융당국이 단기납 종신보험의 해약환급금 중 기납입보험료를 초과하는 금액을 당기손익에 즉시 반영토록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뒤로 미뤄진 단기납 종신보험 해지 리스크를 생명보험사들이 현재부터 더 촘촘히 관리토록 규제를 강화하는 취지로 해석된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보험료를 내는 기간이 5~7년 등으로 짧은 종신보험 상품이다. 계약을 10년 이상 유지한 뒤 해지하면 보너스를 얹어 돈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판매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래픽=비즈워치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단기납 종신보험의 해약환급금 중 기납입보험료를 초과하는 금액을 계약서비스마진(CSM) 조정에서

단기납 종신보험 ‘열풍’…아직도 뜨거울까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열풍’…아직도 뜨거울까 입력2024.02.28 14:13 수정2024.02.28 14:21 [한경 머니 기고=여지훈 뉴스포트 기자] 보험은 목적자금 마련에 저축보다 좋지 않다. 당연한 상식이다. 하지만 새해 들어 그 상식이 깨졌다. 생명보험 업계에서 큰 이슈가 발생했고 그 중심에 단기납 종신보험이 있다. 단기납 종신보험 이슈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의 단기납 종신보험 해지환급률 경쟁에 제동을 건 것이다. 금융당국은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보험사에 환급률 인하 압박을 가하는 상황이다. 종신보험은 보장 기간이 평생(종신)인 사망보험이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이름 그대로 납입 기간이 단기(통상 5년·7년)다. 이에 대체로 납입 기간이 10년 이상인 일반 종신보험과 구분한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저해지환급형 구조로 납입 기간에는 환급금이 매우 적다가 납기가 끝난 이후 환급률이 급격히 커지는 구조다. name_gra

신입 설계사 경영인정기보험 판매불가 [내부링크]

신입 설계사 경영인정기보험 판매불가 신도 기자 입력 2024-02-28 15:36 수정 2024-02-28 15:36 '자율 내부통제 강화방안' 논의…대안 발표 월납보험료 커…설계사 둘러싼 불법이익 '몸살' 일선 GA 부담 늘듯…"대안 지속적 확충 예정"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신입 보험설계사의 '경영인정기보험' 판매를 방지할 수 있는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해당 상품에서 발생하는 불완전판매를 경계한 결과다. 실제 제한이 이뤄지게 되면 보험사보다는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대리점(GA)에 부담감이 커질 전망이다. 생명보험업계가 신입 보험설계사의 '경영인정기보험' 판매를 방지할 수 있는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일부 GA사의 경영인정기보험 부당영업행위 방지 차원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판매사들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보협회는 최근 주요사 의견 수렴을 마쳤고, 조만간 개선 방안

“고령운전자 추돌사고 급증세, 최근 4년간 49.7% 증가” [내부링크]

“고령운전자 추돌사고 급증세, 최근 4년간 49.7% 증가” janbaborak, 출처 Unsplash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AEBS 장착 차량 고령운전자 추돌사고 감소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의 2020~2023년 사고 자료와 첨단안전장치(AEBS 장착차량 한정) 특약 가입 정보 등을 바탕으로 분석했다. 최근 4년 고령운전자 추돌사고 증가율은 연평균 14.4%로 전체 추돌사고 연평균 증가율 2.6% 대비 5.6배나 높아 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운전자 차량에 AEBS 장착 시 미장착 차량 보다 평균 22.5%의 추돌사고 감소효과가 있다. 타 연령대보다 AEBS 장착 시 추돌사고 감소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령운전자 차량의 AEBS 장착률은 2023년 16.4%로 10대 중 8대는 AEBS가 없었고 AEBS 평균 장착률 30%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2020년 이후 65세

3년동안 사고 9번, 보험금 3400만원…버스기사가 무죄 받은 이유는 [내부링크]

3년동안 사고 9번, 보험금 3400만원…버스기사가 무죄 받은 이유는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출처 : 연합뉴스] 3년 동안 9번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으로 3400여만원을 받은 버스기사가 보험사기 혐의로 법정에 섰지만 법원은 고의로 사고를 냈다는 증거가 없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29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버스기사 A(51)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광주의 한 운송회사에서 버스기사로 근무한 A씨는 2019~2022년 시내버스를 운행하며 9차례의 고의사고를 내 보험금 3400만원을 지급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씨가 상대 차량이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고의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냈다고 보고 기소했지만, 재판부는 고의 여부에 대한 증명이 부족하다고 봤다. hobiindustri, 출처 Unsplash 재판부는 3년 동안 9차례나 사고를 내기는 했지만, A씨가 심장과 눈에 지병이 있어 다른 버스 기사들보다

[게시판] 캐롯, 배달 라이더 위한 이륜차보험 출시 [내부링크]

[게시판] 캐롯, 배달 라이더 위한 이륜차보험 출시 송고시간2024-02-29 10:01 채새롬 기자 기자 페이지 [캐롯 제공]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배달 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 이륜차 렌탈법인 링크모빌리티와 손잡고 분 단위로 보험료를 정산하는 '퍼아워 이륜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tobiastu, 출처 Unsplash 이 보험은 배달 운행에 소요되는 분단위로 1일 최대 5시간까지 보험료가 책정된다. 개인 소유의 이륜차를 활용해 만나플러스에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는 물론, 링크모빌리티를 통해 대여한 법인 소유의 이륜차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2/29 10:01 송고 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053500002?input=1195m [게시판] 캐롯, 배달 라이더 위한 이륜차보험 출시 | 연합뉴스 디지털 손해보

부친 돌아가신 후 받은 생명보험금, 상속재산일까[세금GO] [내부링크]

부친 돌아가신 후 받은 생명보험금, 상속재산일까[세금GO] 피상속인 생명보험금·퇴직금 등 간주상속재산 유족연금·유족일시금· 형사합의금 등은 제외 "간주상속재산 잘 신고해야…누락시 가산세" 등록 2024-03-01 오전 8:00:00 수정 2024-03-01 오전 8:00:00 조용석 기자 기자구독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A씨의 아버지는 최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사고 후 상심에 빠져있던 A씨는 아버지가 가족도 모르게 아버지를 계약자로 생명보험에 가입하셨다는 것을 알았고, 유일한 상속인인 A씨는 2억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이후 아버지의 상속재산을 정리하던 A씨는 ‘생명보험금도 상속재산에 포함될 수 있으니 알아보라’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궁금해 인근 세무사를 찾았다. 지난 1월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을 찾은 한 가족이 벌초 및 성묘를 하고 있다.(사진 = 뉴시스) 국세청이 발간한 ‘세금절약가이드’에 따르면,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에서는 피상속인(사

금수저 아니에요…25살 여성, 6년만에 2억원 모은 비결은? [내부링크]

금수저 아니에요…25살 여성, 6년만에 2억원 모은 비결은? 2024.03.01 08:45 곽지현 씨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23살 어린 나이에 절약하는 습관으로 1억을 모아 화제가 된 청년이 2년 뒤 2억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과지현 씨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2억을 모은 1999년생 짠순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22년 SBS '생활을 달인'에 출연해 20살부터 돈을 모으기 시작해 23살 나이에 1억원을 달성해 유명세를 탔다. 곽씨는 “6년 만에 2억을 모으게 됐다”며 “1억 원을 모을 때만 해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아끼고 모아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2억 원까지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2년 만에 1억원을 더 모으게 됐다”라고 말했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이어 “하지만 1억 원을 모은 후에는 돈이 모이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며 “더 많이 벌고 더 적게

의사 보험 들면 환자 중상해도 처벌 면제?…정부 ‘당근책’ 논란 [내부링크]

의사 보험 들면 환자 중상해도 처벌 면제?…정부 ‘당근책’ 논란 의사단체 꾸준히 요구해온 사안 종합보험 들면 과실 중상해 기소 불가 사망땐 기소 가능하지만 형 감면 zhenh2424, 출처 Unsplash 환자단체 “또 환자 희생양 삼아” 반발 기자천호성,김윤주 수정 2024-02-27 22:56등록 2024-02-27 20:48 27일 오후 부산의 한 대형병원. 연합뉴스 정부가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을 서두르겠다며 29일 관련 공청회를 예고했다. 법 제정 시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인의 법적 부담이 줄어들 수 있어 그동안 의사 단체가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나 의사 단체를 위한 당근책으로 풀이된다. 반면 환자 단체는 환자가 사망한 의료사고에까지 형을 감면해줄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은 책임보험·공제나 종합보험·공제에 가입한 의료진이 의료행위 과정에서 과실로 환자에게 상해를 입힐 경우 형사 처벌 부담을 줄여주는

이벤트 참여했다가…개인 연락처·주소 버젓이 노출 [내부링크]

이벤트 참여했다가…개인 연락처·주소 버젓이 노출 2024-02-27 19:50 경제 alterego_swiss, 출처 Unsplash [앵커] 무료 건강검진을 해주는 이벤트에 응모하려고 개인정보를 입력했는데, 나도 모르는 새 이름에, 전화번호, 집주소까지, 개인정보 판매 사이트에 버젓이 올라와 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신무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험설계사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를 판매하는 사이트입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샘플 녹취를 들어봤습니다. [현장음] "신OO님 본인 맞으시죠?" "충북 000시 000구 000동이세요?" "(전화번호가) 0000에 0000번이신데."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까지 노출됐습니다. 취재진이 해당 번호로 연락해봤더니, 당사자는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몰랐습니다. lukechesser, 출처 Unsplash [신모 씨 / 피해자] "(통화 내역을 홈페이지에 올려도 되는지 말씀하셨다는 말씀이세요?) 동의는 안 했어요." 또 다른 사이트, 샘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계약전 알릴의무 관련 – 질병 ·상해보험 편(금융감독원) [내부링크]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계약전 알릴의무 관련 – 질병 ·상해보험 편 https://www.fss.or.kr/fss/bbs/B0000188/view.do?nttId=134132&menuNo=200218 보도자료(상세) | 보도자료 | 보도·알림 | 보도자료(상세) | 보도자료 | 보도·알림 | . www.fss.or.kr

늘어나는 고령운전자…'이거' 달았더니 사고 확 줄었다 [내부링크]

늘어나는 고령운전자…'이거' 달았더니 사고 확 줄었다 입력2024.02.28. 오후 3:48 수정2024.02.28. 오후 4:45 박규준 기자 자동차에 AEBS 장착하니…추돌사고 20% 줄었다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비상자동제동장치(AEBS)를 장착하면 차량 추돌사고를 20% 이상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오늘(28일) 'AEBS 장착 차량 고령운전자 추돌사고 감소 효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AEBS 장착 차량은 미장착 차량 대비 평균 16.3% 추돌사고 감소 효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고령운전자는 AEBS 장착의 효과가 더 컸습니다. AEBS 장착 차량 운행 고령운전자는 미장착 차량 고령운전자보다 추돌사고 발생율이 22.5%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lemono, 출처 Unsplash 연구에 따르면 '20~'23년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사고자료를 기초로 AEBS 장착 유무별 차량 100대당 추돌사고 발생

금융당국, 보험 특약 '합의' 유도 손 본다...올해 집중 검사 시행 [내부링크]

금융당국, 보험 특약 '합의' 유도 손 본다...올해 집중 검사 시행 화해계약 개선도 추진 중 [사진=금융감독원] 금융당국이 보험 특약 '꼼수 합의유도'에 대해 집중 검사한다. 현재 보험 특약 중 '합의'를 유도하면서 관련 특약을 삭제하는 수법이 쓰이고 있다. 계약자가 수술비나 입원비 등을 주는 특약에 가입한 뒤, 보험금 청구 횟수가 많다고 하면 보험사는 '이번까지만 지급할 테니, 해당 특약을 없애자'는 식으로 접근한다. 이에 금감원은 이런 부당한 특약 삭제를 올해 집중 검사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입원비 특약 등의 보험금 지급이 많으면 이번까지는 줄 테니까 다음부터는 이 특약을 종료하는 걸로 합의하자, 그런 사례들이 있어서 들여보겠다"고 말했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또한 합의를 하면서 보험금을 덜 주는 감액합의도 검사 대상이다. 합의 과정에서 쓰게 되는 '화해 신청서'에는 보험계약자에게 불리한 내용이 있었는데, 다음 달 중으로 이를 막는 가이드라인도

병력·치료력 숨겼다간 보험금 못 받는다… 알릴의무 주의점은? [내부링크]

병력·치료력 숨겼다간 보험금 못 받는다… 알릴의무 주의점은? 청약서에 기재하는 것도 필수 전민준 기자 2024.02.28 | 05:01:00 보험계약시 병력 등을 반드시 알려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 40대 직장인 A씨는 고혈압 치료제를 처방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돼 더는 약을 먹지 않는다. 이에 보험 가입 전 고혈압 약 투약 사실을 보험사에 알리지 않았다. 이후 A씨는 뇌출혈 진단으로 관련 보험금 지급을 신청했으나 고혈압 치료력이 뒤늦게 확인돼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 보험 계약도 해지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보험 계약 이전에 과거 병력·치료력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해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 사항'을 공개했다. 보험 가입자의 계약 전 알릴의무 미이행으로 인한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험사는 청약서상 질문에 보험 소비자의 답변을 토대로 계약 승낙 여

"말로는 안되네"‥초대형 보험 GA 검사 `초강수` [내부링크]

"말로는 안되네"‥초대형 보험 GA 검사 `초강수` 입력: 2024-02-28 17:13임성원 기자 금융감독원. <사진=연합뉴스> 인카금융·GA코리아·글로벌금융 등 상반기 검사 예정 자회사형 GA 연계 검사도…한화생명 등 예고 연내 과당 경쟁 근절할 종합 대책 마련 금융감독원이 '미봉책' 수준에 그쳤던 보험업계 '불건전 영업' 행태에 대해 초강수를 둔다.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과당 경쟁에 따른 소비자 우려가 심화되자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대거 추진한다. 28일 금감원은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통해 3000명 이상의 판매 인력을 확보한 초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5년 주기의 정기검사를 통해 감독·검사상 공백을 해소한다. 사전 검사 예고와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검사 투명성도 제고한다. 우선 올해 상반기 예정된 정기검사는 설계사 수가 1만명대인 인카금융서비스, GA코리아, 글로벌금융판매 등 3곳을 대상으로 한

보험 가입시 의료사고 공소 면제·형 감면···정부, 특례법 초안 공개 [내부링크]

보험 가입시 의료사고 공소 면제·형 감면···정부, 특례법 초안 공개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8 07:41:29 필수의료 사법리스크 완화…공청회 통해 추가 의견 수렴 정부가 의료사고 부담을 완화하는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 초안을 공개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정부가 의료사고 부담을 완화하는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 초안을 공개했다. 보건복지부와 법무부는 27일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의 사법부담을 낮추기 위한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을 공개했다. 이는 의료현장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지속 요구해온 사항으로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의료계, 환자단체,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의료분쟁 제도개선 협의체’를 통해 총 9회에 걸쳐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nci, 출처 Unsplash 해당 법안은 환자에게 신속하고 두터운 보상을 하고 의사에게는 환자를 성실하게 치료하고도 소송에 휘말리는 상황을 방지하여 소신껏

임산부 실손보험 보장 늘린다…소상공인 보증보험 추진 [내부링크]

임산부 실손보험 보장 늘린다…소상공인 보증보험 추진 박규준 기자입력 2024.02.28.09:39수정 2024.02.28.10:18 금융당국이 저소득층,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실손보험 보장 기능 강화를 검토합니다.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자영업자가 가입가능한 보증보험 도입도 추진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8일) 오전 본원에서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을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금감원은 보험소외계층을 위한 상품, 서비스 제공을 확대합니다. 공과금 납부 내역 등 비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이 가입 가능한 보증보험을 도입합니다. 저소득층, 임산부 등을 위한 실손보험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합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저소득층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임산부는 현재 실손보험에서 보장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입원, 통원 시에도 보장해주는 쪽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사안은 보건복

불건전 보험영업 철퇴나선 금융당국…'과열경쟁→소비자피해' 악순환 끊을까 [내부링크]

불건전 보험영업 철퇴나선 금융당국…'과열경쟁→소비자피해' 악순환 끊을까 우한나 기자 승인 2024.02.28 15:18 타사 승환 비교안내시스템 원활한 정착 유도 보험상품 기초서류·불건전 영업 감독 강화 판매 경쟁 대신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도 관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금융감독원 사옥 전경. 시사오늘 우한나 기자 금융감독원이 시장규율을 통한 완전판매 문화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보험부문 감독을 강화한다. 보험사간 과열경쟁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고 보험업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28일 올해 보험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갖고 ‘타사 승환 비교안내시스템’의 원활한 정착 유도와 보험상품 기초서류에 대한 사후감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보험사들의 건전경쟁질서가 훼손되지 않도록 불건전영업 관행에 적극 대응하고 완전판매 문화 및 공정한 보험금 지급 관행 정착을 위해 감독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부당 승환계약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에 나선다.

금감원 "보험사, 과당경쟁 등 불건전 영업 관행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 [내부링크]

금감원 "보험사, 과당경쟁 등 불건전 영업 관행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 단기실적에 치중하기보단 사회안전망 역할 충실히 하길 당부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2024-02-28 10:08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 /뉴스1 News1 임세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보험사의 불건전 영업관행에 대해 건전경쟁 질서가 훼손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단기실적 중심 영업으로 인한 불건전 모집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28일금융감독원은 보험사 및 보험협회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설명회에서 차수환 금감원 부원장보는 단기실적 중심 영업으로 인한 불건전 모집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업계의 깊은 관심을 당부했다. johnishappysometimes, 출처 Unsplash 최근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 특정 상품에 대한 판매쏠림 등

[단독] '팔릴수록 소비자만 손해?'...1인실입원일당의 한계효용의 역설 [내부링크]

[단독] '팔릴수록 소비자만 손해?'...1인실입원일당의 한계효용의 역설 상급종합병원 1인실은 제한적...가수요만 증가 보험사, 수입보험료 규모 커져도 지급보험금은 '고정' 여지훈 승인 2024.02.27 16:25 | 최종 수정 2024.02.27 16:28 의견 anniespratt, 출처 Unsplash # 매일 60만원을 보장한다는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특약(1인실특약)에 가입한 A씨는 최근 암 진단을 받았다. 동네 병원 소견서를 들고 서울의 한 상급종합병원에 내원, 총 6차례 항암치료를 받기로 했다. A씨는 매 입원 수속마다 1인실 사용을 문의했지만 자리가 없어 사용이 어렵다는 답변만 반복해서 들었다. 보험사가 1인실특약을 판매하면 할수록 가입자의 효용성은 낮아지는 반면 보험사의 손해율 개선 효과는 크다는 시각이다. 공급(병실수)은 한정돼 있는데 가수요(1인실 입원일당 고객수)는 급격히 커진 탓이다. 이에 위 사례와 같이 향후 상급종합병원 1인실 사용이 갈수록 힘들어

금융 당국, 보험사 과당 경쟁 방지 방안 마련… “과다 규제” 반발 [내부링크]

금융 당국, 보험사 과당 경쟁 방지 방안 마련… “과다 규제” 반발 이복현 원장 지시로 종합 대책 마련 상품 개발 단계부터 규제 강화 방안 거론 시책비 등 수수료 체계도 개편될 듯 보험사 “개발 단계 개입은 과도한 규제” 송기영 기자 입력 2024.02.27. 15:59 일러스트=이은현 금융 당국이 최근 보험사 경영진을 소집해 경쟁 자제를 요청한 데 이어 보험사들의 과당 경쟁 방지 방안을 마련 중이다. 상품 개발 단계부터 과당 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을 제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는데, 보험사들은 과도한 규제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보험감독국과 보험리스크관리국, 상품심사판매분석국을 중심으로 보험사 과당 경쟁을 방지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과도한 보장→과열경쟁→금감원 자제령→절판 마케팅’이 반복되자, 금감원이 상품개발부터 설계사 수수료 지급까지 보험상품 판매 전반에 걸쳐 근본처방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세훈 금감원

설 곳 잃는 단기납 종신보험…생보업계 곡소리 [내부링크]

설 곳 잃는 단기납 종신보험…생보업계 곡소리 과당경쟁·과세 논란에 생보사 '진땀'…국세청·금감원, 상품 성격 두고 딜레마 전대현 기자 | [email protected] | 2024.02.27 21:01:47 johnishappysometimes, 출처 Unsplash [프라임경제] 생명보험업계 낯빛이 어둡다. 보험사가 내놓은 매출전략이 금융당국 시각과 상충돼 상품 판매에 제동이 빈번하다. 보험사 간 과당경쟁을 자제하라는 것이 당국 입장인데, 업계는 과도한 감독행정으로 팔 수 있는 상품이 없다고 호소한다. 최근에는 단기납 종신보험 관련 과세 논란이 불거지는 등 시장 위축세가 가파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각 생보사에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개선을 위한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지난 20일 금감원은 자료제출 요구 시스템(CPC)을 통해 무·저해지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각 생보사로부터 전달받고 의견을 취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금감원

“만기 때 보험료 돌려받는 줄 알았는데”…‘경영인 정기보험’ 신입설계사 3개월 판매제한 검토 [내부링크]

“만기 때 보험료 돌려받는 줄 알았는데”…‘경영인 정기보험’ 신입설계사 3개월 판매제한 검토 2024.02.27 08:28 불건전영업 행위 근절나선 금감원 생보업계 내부통제 강화 의견 수렴 신입설계사 3개월간 판매제한 논의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 A사는 2020년 11월 경영인 정기 보험에 가입했다. 40대 대표이사가 90세가 될 때까지 매월 보험료 200만원을 내고 대표의 사망 시 사망보험금을 보장받는 순수 보장성 상품이었다. A사는 이 경영인 정기보험을 만기 때 보험료를 돌려받는 저축성 상품으로 잘못 안내받았다며 금융감독원에 불완전판매 민원을 제기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일부 법인보험대리점(GA)의 경영인 정기보험 부당영업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업계 차원의 자율적인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전날까지 주요사의 의견 수렴을 완료하고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EO플랜’으로 통용되는 경영인 정기보험은 법인을 계약자와 수익자

‘과당 경쟁’ 부작용 현실로…운전자보험 유지율 결국 반토막[머니뭐니] [내부링크]

‘과당 경쟁’ 부작용 현실로…운전자보험 유지율 결국 반토막[머니뭐니] 2024.02.27 17:29 민식이법 활용해 출혈경쟁하던 운전자보험 3년 유지율 51%·5년 유지율 30% 불과 영업현장 절판마케팅 승환계약 영향 분석 “과당경쟁 잡겠다” 금감원 가이드라인 임박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과당경쟁을 벌여온 운전자보험 시장의 부작용이 현실화했다. 절반 이상의 가입자가 3년이 채 되기 전에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갈아 태우기’ 영업으로 단기 실적 올리기에만 급급했던 결과다. 금융당국은 반복되는 과당경쟁의 부작용을 잡기 위해 가이드라인 마련에 착수했다. 2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손해보험업계 평균 운전자보험 유지율은 ▷13회 차(87.72%) ▷25회 차(69.54%) ▷37회 차(51.19%) ▷61회 차(30.74%)로 나타났다. 5년 이상 유지하는 가입자가 30%에 불과한 것이다. 이는 다른 상품 유지율과 비교해봤을 때도 현저히 떨어지는 수치다.

일방적으로 맞았는데 '폭행사고'라며 보험금 지급 거절 [내부링크]

일방적으로 맞았는데 '폭행사고'라며 보험금 지급 거절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enginakyurt, 출처 Unsplash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소비자가 보험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보험을 가입해 유지해 오던 중 친구의 생일 축하 모임에서 옆사람과 시비가 붙었다. A씨는 상대방에게 이방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그 과정에서 코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고 통원치료를 받았다. 이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의 사고는 맞지만 폭행사고는 보상하지 않는다"면서 지급을 거절했다. 주먹, 싸움, 다툼(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기소된 상태에서는 보험사의 지급 거절이 부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보험은 고의사고나 형법상 범죄행위 등 미풍양속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 사유를 두고 있다. 이유는 이런 사고까지 보험금을 지급할 경우 모럴해저드(도덕적 위험)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 보험 고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기 때

노후실손의료 보험료 손보사별 큰 격차...롯데손보 가장 비싸고 농협손보 최저 [내부링크]

노후실손의료 보험료 손보사별 큰 격차...롯데손보 가장 비싸고 농협손보 최저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2.27 07:18 hush52, 출처 Unsplash 노후실손의료보험을 운영하는 손해보험사 중 롯데손해보험의 보험료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실손의료보험은 50세부터 75세까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손의료보험이다. 상해·질병으로 입원 또는 통원 치료 시 소비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상품으로 2014년 에 가입연령이 65세에서 75세로 확대됐다. 2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해보험사가 판매 중인 노후실손보험 8개 상품 중 5개가 보험가격지수 10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가격지수는 보험업계 평균 대비 해당 상품의 보험료 수준을 나타낸다. 보장내역이 동일한 경우 100% 미만이면 업계 평균보다 가격이 낮다는 의미다. 롯데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 DB손해보험

금감원, 설계사 3000명 이상 GA 정기검사 [내부링크]

금감원, 설계사 3000명 이상 GA 정기검사 최석범 기자입력2024.02.27 15:56 homajob, 출처 Unsplash 모집질서 검사에 집중…경영 검사는 일단 제외 매년 3~4개 검사, 정기 검사 4~5년 주기로 실시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금융감독원이 법인보험대리점(GA) 정기 검사 기준을 설계사 수 3000명 이상으로 정했다. 업계가 우려한 경영 일반 부문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28일 "정기 검사는 설계사 3000명 이상 초대형 GA를 대상으로 보험 모집 질서 부문에 관해서만 검사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현판 금감원은 최근 인카금융서비스 등 GA 3곳에 정기 검사 진행을 통보했다. 정기 검사 기준은 보유 설계사 3000명 이상인 업체로 정했다. 설계사 3000명 이상인 GA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했다. 금감원의 기준에 부합하는 초대형 GA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18곳이다. 금감원은 이런 초대형 GA 3~4곳을 매년 검사할

법원 “횡단보도서 안 멈춘 퇴근길 자전거 사고, 산재 아냐” [내부링크]

법원 “횡단보도서 안 멈춘 퇴근길 자전거 사고, 산재 아냐” 방극렬 기자 입력 2024.02.26. 14:18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전경./뉴스1 자전거로 퇴근하던 중 사고로 숨졌더라도 횡단보도에서 일시 정지를 하지 않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면 산업재해로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재판장 정상규)는 서울시 기간제 근로자였던 A씨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 사건 사고는 2020년 9월 9일 오후 5시쯤 A씨가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중 벌어졌다. A씨는 서울 강동구의 한 지하철역 앞 도로를 지나다가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와 부딪혔다. 피해자는 12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치아 손상을 입었다. A씨는 뇌출혈로 의식을 잃은 뒤 사고 다음 날 사망했다. 유족은 A씨가 출퇴근 중 업무상 재해로 사망했다며 근로복지공단에 유족 급여와 장

[A 금융꿀팁 101] 간병·수술·입원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내부링크]

[A 금융꿀팁 101] 간병·수술·입원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사진=금융감독원]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최근 질병, 상해, 간병 등을 보장하는 상품(제3보험)이 다양화·복잡화됨에 따라 보험가입자와 보험회사간의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험가입자는 약관상 보험금 지급 사유와 부지급 사유(면책사유)를 꼼꼼히 살펴 보험금 청구시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이번주 금융꿀팁은 간병, 수술, 입원에 대한 주요 민원사례를 통해 가입자가 놓치기 쉬운 약관 내용을 안내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이해를 돕고자 한다. homajob, 출처 Unsplash 간병, 수술, 입원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 세부내용으로 먼저 간병인지원 입원일당 특약은 보험회사가 간병인을 지원하고,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은 간병인 사용 비용을 지급한다. A씨는 간병인지원 입원일당 특약에 가입하고, 척추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임의로 간병인을 사용한 후 간병인 사용비용을 청구했는데, 소액의 입

치매 아버지 혼자 돌본 딸, 사망보험금은 오빠들과 ‘사이좋게’ 나눠야 할까 [내부링크]

치매 아버지 혼자 돌본 딸, 사망보험금은 오빠들과 ‘사이좋게’ 나눠야 할까 전혼잎기자입력2024.02.26 16:40수정2024.02.26 16:4121면 범유진 단편소설 ‘어화가 온다’(문학사상 2월호) 편집자주 단편소설은 한국 문학의 최전선입니다. 하지만 책으로 묶여나오기 전까지 널리 읽히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국일보는 '이 단편소설 아시나요?(이단아)' 코너를 통해 흥미로운 단편소설을 소개해드립니다. 게티이미지뱅크 대한민국의 ‘딸 바보’ 타령엔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남아 선호 경향이 줄면서 2022년 기준 여야 100명당 남아 수를 의미하는 출생성비(104.7명)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환영할 일이다. “딸이 키우기도 편하고 다 커서도 좋다”라는 말을 마냥 칭찬으로 여겨도 될까. 행간에 ‘딸에게 지우는 부채'가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그렇지 않다. 문학사상 2월호에 실린 범유진 작가의 단편소설 ‘어화가 온

사회초년생에게 건네는 자산배분 4가지 조언 [내부링크]

사회초년생에게 건네는 자산배분 4가지 조언 입력2024.02.25 17:58 수정2024.02.26 00:27 지면A21 KB 금융매니저 homajob, 출처 Unsplash 사회초년생과 상담할 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대해 설명하면 “자산가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회초년생이야말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회초년생의 자산 배분에 대해서는 네 가지 조언을 하고 싶다. 첫째,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어떤 경우에도 해지하지 않을 수준의 금액만 가입하는 것이 좋다. IRP는 1년 동안 납입하는 금액의 13.2~16.5%를 세액공제하는 연말정산 효자상품이다. 하지만 끝까지 유지하는 경우는 드물다. 자산 대비 많은 금액을 불입했다가 유동성이 부족하면 기타소득세 16.5%를 환급하고 해지할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맞춰 노후까지 절대 손대지 않을 수준의 금액만 납입하면 세액공제라는 애초의 목적을 지킬 수 있다. 금융종

대법 “건보 본인부담상한 초과분 보험급여 대상 제외” [내부링크]

대법 “건보 본인부담상한 초과분 보험급여 대상 제외” 2024-02-25 23:11:30 입력 2009년 표준약관 제정 이전 체결한 실손보험 대상 초과액은 병원 및 건보공단서 환급 가능하기 때문 jessedo81, 출처 Unsplash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피보험자가 지출한 의료비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추후 환급받을 수 있으므로 보험사가 실손보험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난 18일 법조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A씨가 B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A씨는 지난 2008년 11월 B사와 보험계약을 맺었다. 해당 계약은 ‘질병으로 입원치료 시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피보험자(A씨)가 부담하는 입원·수술 비용을 지급한다’고 고지했다. A씨는 2021년 8월부터 10월까지 병원에 입원해 도수치료 등을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거절당했다. B사는 “원고의 청

“건강검진 질병 의심·재검 소견도 보험계약 시 ‘알릴 의무’” [내부링크]

“건강검진 질병 의심·재검 소견도 보험계약 시 ‘알릴 의무’” 입력 2024.02.27 (08:30)수정 2024.02.27 (08:33) 금융감독원은 보험 계약 시 치료 사실이나 병력을 청약서에 일부만 기재하거나 부정확하게 기재하면 '알릴 의무' 위반에 해당돼 보험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27일)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자료를 내고 보험계약자의 계약 전 알릴 의무 미이행에 따른 분쟁이 지난해 전체 질병·상해보험 관련 민원의 8.5%에 해당하는 등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치료 사실과 병력을 청약서에 일부만 기재하거나 부정확하게 기재할 경우 '알릴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며, 대부분의 보험계약은 과거 5년 이내 병력과 치료력에 대해 질문하는 만큼 보험 가입 전에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luvqs, 출처 Unsplash 건강검진 결과상 질병 확

[단독] 입원비 많이 탔다고 보험특약 없앤다? 금감원 집중 검사 [내부링크]

[단독] 입원비 많이 탔다고 보험특약 없앤다? 금감원 집중 검사 박규준 기자입력 2024.02.27.11:20수정 2024.02.27.11:58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금을 많이 청구했다고 지급이 거절되거나 보험금을 삭감당하는 일이 종종 벌어집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선심 쓰듯이, 이번에만 보험금을 줄 테니 해당 특약을 아예 없애자는 경우도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금융당국이 이런 '꼼수 합의유도'를 집중 검사하는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박규준 기자, 특약 삭제 꼼수는 좀 생소한데,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 겁니까? [기자] '합의'를 유도하면서 관련 특약을 삭제하는 수법이 쓰이고 있습니다. 계약자가 수술비나 입원비 등을 주는 특약에 가입한 뒤, 보험금 청구 횟수가 많다고 하면 보험사가 "이번까지만 지급할 테니, 해당 특약을 없애자"는 식으로 접근합니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금감원은 이런 부당한 특약 삭제를 올해 집

의료진 보험·공제 가입→필수의료 중 사망 발생해도 특례(종합) [내부링크]

의료진 보험·공제 가입→필수의료 중 사망 발생해도 특례(종합) 등록 2024.02.27 12:56:34수정 2024.02.27 14:55:29 법무부·복지부,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안 공개 29일 공청회…"다른 나라 유례 찾아볼 수 없는 법" "필수의료 종사하는 의료인 사법 위험 낮추기 위해" "법적 부담 낮추고 환자는 신속·충분한 보상 받아" 환자단체 반발 가능성에 "입법 과정서 합의 도출"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회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정원 및 공공병원 확대 촉구, 전공의 집단행동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24.02.27. [email protected] [서울·세종=뉴시스]이연희 구무서 기자 = 정부가 보험 및 공제에 가입한 의료인에 한해 필수의료 분야에서 중상해나 사망이 발생해도 특례를 적용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오는 29일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책임보험 가입을 전제로 상해 등 의료과

"고지혈증 쯤이야" 안 알리고 보험 가입 땐 계약해지 [내부링크]

"고지혈증 쯤이야" 안 알리고 보험 가입 땐 계약해지 최동현기자 입력2024.02.27 06:01 수정2024.02.27 14:08 jessedo81, 출처 Unsplash 금감원, 장염 입원 등 계약 전 알릴 의무 위반 사례 공개 50대 직장인 김모씨는 두달전 척추 디스크 수술과 전립선염 투약,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 그는 최근 보험사에 고지혈증 진단 이력을 알리지 않고 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뇌경색 진단을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금이 지급을 거절당했다. 보험 계약도 해지됐다. 보험 계약 전 알릴의무 사항인 '3개월 이내 질병확정진단'을 사실대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이처럼 질병·상해보험 계약 전 자주 발생하는 알릴의무 관련 민원사항을 27일 공개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건물.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건강검진 결과상의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추가검사(재검사) 필요소견 등도 알릴의무 대상이다. 이모씨는 보험가입 3개월 전 받은 건강검진

청각장애 보험왕… “5~6시간 수어 대화 예사죠” [내부링크]

청각장애 보험왕… “5~6시간 수어 대화 예사죠” 김소라 기자 입력 2024-02-26 03:16 업데이트 2024-02-26 03:16 최정민 AIA생명 마스터플래너 두 살 때 열병 앓은 뒤 청력 잃어 고객 만남에 가장 긴 시간 할애 상위 1% 설계사 2년 연속 선정 “신뢰감 형성, 고객 의구심 풀어” 최상위 설계사 종신 회원이 목표 보험설계사 최정민씨가 고객과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하며 수어로 보험 상담을 하고 있다. 최씨는 “청각장애인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AIA생명 제공 “수어가 첫 번째 언어인 청각장애인은 한글로 된 보험상품 설명을 읽는 데도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심지어 길고 복잡한 보험약관과 보장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서명하는 일도 많죠. 그런 분들을 위해 수어로 설명을 해드리다 보면 대여섯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14년차 보험설계사인 최정민(41) AIA생명 마스터플래너는 회사 내에서 고객과의 만남에 가장 긴

[재린이 Pick] "금감원이 외면한 보험 민원...'소액 소송'으로 불완전판매 인정받아" [내부링크]

[재린이 Pick] "금감원이 외면한 보험 민원...'소액 소송'으로 불완전판매 인정받아" 신수정 기자 2024-02-26 00:08:37 ‘재린이’는 재테크와 어린이를 합성한 신조어다. 한 푼이라도 더 모아 살림살이에 보태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경제·금융·투자업계 이모저모를 재린이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자산관리를 하다가 보면 은행‧증권사의 펀드, 보험사의 저축성보험 등을 찾기 마련이다. 비과세와 동시에 뛰어난 복리가 위 상품들이 가진 투자 매력이다. 그러나 금융투자를 이제 막 시작한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신계약 시 창구 직원 또는 설계사의 말만 믿고, 상품에 대한 주의사항을 꼼꼼히 안내받지 못한 채 덥석 계약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만기 직전 계약을 해지할 때가 돼서야 ‘원금을 보장할 수 없다’ ‘해지 시 원금을 환급받을 수 없다’ 등의 뒤늦은 안내를 들으며 ‘아차!’하는 경우로 이어진다. 안타깝게도 계약 당시 녹취, 계약 동의서 등을 갖춘

[최수영의 보험판례23] 뇌 조직검사는 양성인데 주치의는 악성, 보험금은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판례23] 뇌 조직검사는 양성인데 주치의는 악성, 보험금은 nci, 출처 Unsplash #김씨는 뇌종양 절제수술 및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을 받았고 현재 종양이 잔존한 상태다. 주치의는 김씨의 종양에 대해 조직검사 결과는 양성이지만 종양위치의 위험성과 신경마비증상, 완전제거불가, 방사선치료가 필요했던 점 등을 고려할 때 임상적으로 악성종양에 해당한다고 판단, '상세불명의 뇌의 악성신생물(C719)'로 최종 진단을 내렸다. 이에 김씨는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조직학적으로 양성종양이라 보험금의 지급대상이 아니라며 지급을 거절했다. 통상 진단은 환자를 직접 진찰하고 치료한 주치의가 한다. 그런데 이 사건 보험약관 조항은 '암 진단 확정'을 위해 반드시 병리학적 검사에서 암으로 진단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일반인의 보편적인 상식과 달라 암보험에 관해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은 그 내용을 예상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 사건 보험약관 조항은 명시·설명의

고소작업차 작업 중 추락하여 사망한 사고에 대한 엇갈린 판단 [내부링크]

[김진호 손해사정사의 ‘판례로 배우는 보험상식’<61>]고소작업차 작업 중 추락하여 사망한 사고에 대한 엇갈린 판단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사고상황 A씨는 아파트 10층 높이에서 외벽도장 공사를 하던 중 고소작업차의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추락하여 사망하였고, A씨의 유가족은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회사에 사망보험금을 청구하였으나 운행 중인 차량이 아니라는 사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 원심의 판단 운행 중 사고가 아니다(보험금 부지급) 교통사고만의 담보특약부 상해보험계약에 적용되는 약관상 운행이라 함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2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바와 같이 자동차를 당해 장치의 용법에 따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말하고, 여기서 당해 장치라 함은 자동차에 계속적으로 고정되어 있는 장치로서 자동차의 구조상 설비되어 있는 자동차 고유의 장치를 뜻하는 것인데, 위와 같은 각종 장치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각각의 사용목적에 따라 사용하는 경우에는 운행 중에 있다

[김도무 손해사정사의 ‘보험방정식’]보험금은 누가 받는 건가요? 수익자는 누가 되는 건가요? [내부링크]

[김도무 손해사정사의 ‘보험방정식’ <27>]보험금은 누가 받는 건가요? 수익자는 누가 되는 건가요?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보험수익자라는 용어가 있다. 우리는 보험계약을 하는 사람이 보험계약자이고 보험 보장의 대상이 되는 사람을 피보험자라고 하며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보험수익자라고 알고 있다.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보험수익자가 모두 한 사람일 수 있고 각각 다른 사람이 될 수도 있는데 각각의 지정은 보험계약 당시 보험계약자의 결정에 따라 동의를 받아 가능하다. 그런데 수익자를 따로 지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놓고 논쟁이 펼쳐진다. 약관에 따르면 보험계약자가 보험수익자를 따로 지정하지 않았다면 피보험자의 법적상속인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대한민국 민법도 이와 같다. 물론 피보험자의 사망보험금이 아니라면 피보험자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수익자, 즉 법적상속인은 보험금을 어떤 비율로 받

[최수영 변호사의 ‘자동차보험 약관 다시 읽기’]자기차량손해 보통약관의 담보범위 [내부링크]

[최수영 변호사의 ‘자동차보험 약관 다시 읽기’ <29>]자기차량손해 보통약관의 담보범위 vladdeep, 출처 Unsplash 자기차량손해 보통약관에서 담보하는 손해는 ① 타차와의 충돌, 접촉으로 인한 손해와 ② 피보험자동차 전부의 도난으로 인한 손해이다. 그 이외의 담보는 별도의 확장담보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이 경우 확장담보특약의 범위는 대체적으로 ① 타물체와의 충돌, 접촉, 추락, 전복 또는 차량의 침수로 인한 손해, ② 화재, 폭발, 낙뢰, 날아온 물체, 떨어지는 물체에 의한 손해 또는 풍력에 의해 차체에 생긴 손해로 구성된다. 상대차량과의 충돌을 피하다가 전복되거나 다른 곳에 충돌한 경우는 타차와의 충돌이나 접촉에 해당하는가. 해당 약관의 문언상 비접촉사고는 타차와의 충돌이나 접촉으로 해석되지는 않는다. 타차와의 충돌 내지 접촉이면 족하고 이 경우 타차의 과실여부는 문제되지 않는다. 타차는 자동차관리법에 의한 자동차,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한 건설기계, 군수품관리법에 의한

약진하는 보험업계…지각변동 초읽기 [내부링크]

약진하는 보험업계…지각변동 초읽기 homajob, 출처 Unsplash 자산·순익 규모 다툼 치열 메리츠화재, 순이익·자산 규모 최상위 진입 보험사 인수전 성사 시 순위 변동 예상 2024-02-26 06:00:00 ㅣ 2024-02-26 06:00:00 [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낸 보험사들이 늘어난 가운데 올해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관심이 쏠립니다. 메리츠화재 등 지주계열의 보험사의 순이익이 크게 상승하며 업계를 뒤흔들고 있는데요. 여기에 시장에 매물로 나온 보험사의 인수합병(M&A)까지 이뤄진다면 순위 변동이 크게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순익 1위 삼성화재 턱밑까지 올라온 메리츠화재 2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주 계열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두자릿수 실적 개선을 이뤘습니다. 삼성금융그룹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조8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세전이익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1.7% 증가한 2조4466억원을 기

[기자수첩]반복되는 보험사 절판마케팅, 당국도 책임이 있다 [내부링크]

[기자수첩]반복되는 보험사 절판마케팅, 당국도 책임이 있다 최동현기자 입력2024.02.26 10:48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업계에 절판마케팅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새 보험상품의 인기가 치솟으면 금융당국이 제재를 시사하고 다급해진 보험 설계사들이 '오늘이 막차'라며 가입을 유도하는 식이다. 떴다방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비슷한 보험이 마구잡이로 출시되고 사라지길 반복한다. 이런 게 장사가 되니 너도나도 뛰어들어 생명·손해보험사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절판마케팅이 문제인 건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이다. 며칠간 복잡한 상품·특약·계약정보를 꼼꼼히 체크하고 가입하려고 하면 금세 보장이 달라진 경우가 잦다. 눈여겨뒀던 상품이 곧 사라질까 봐 상품정보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고 보험을 덜컥 들어버리기도 한다. 절판마케팅이 횡횡하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같은 일이 보험업권에서도 발생하지 말란 법은 없을 것이다. 절판마케팅은 업계 자성도

메리츠화재, 유지율 높은 GA에 인센티브 준다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유지율 높은 GA에 인센티브 준다 최석범 기자입력2024.02.26 11:42|수정2024.02.26 11:45 계약 유지율 개선 시 CSM 잔액도 증가 인도네시아 콘퍼런스에서 가닥 homajob, 출처 Unsplash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메리츠화재가 장기보험 계약 유지율 관리에 들어갔다. 모집한 계약의 유지율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 계약을 모집한 보험대리점(GA)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26일 "보험계약 유지율을 일정 기준 충족한 GA에 인센티브 제공을 고려하지만, 지급 기준과 액수에 관한 방안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건 없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2023년 결산실적 자료 [사진=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가 계약 유지율을 높이려는 건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서다. 유지율은 처음 체결한 보험계약이 일정 시간 지난 뒤에도 유지되는 비율을 말한다. 보험사는 13회차, 25회차, 37회차 지표를 중요하게 본다. 유지율이

이재명 “500명 증원, 대화 해결 가능…말로 할일에 주먹 쓰지 말자” [내부링크]

이재명 “500명 증원, 대화 해결 가능…말로 할일에 주먹 쓰지 말자” 중앙일보 입력 2024.02.25 10:52 배재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의사들이 집단 반발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말로 해도 될 일에 주먹 쓰지 말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사는 파업을, 정부는 진압 쇼를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파업 그 이상을 해도 의대 정원 확대는 피할 수 없고, 의사 파업은 국민의 관점에서 용인하기 어렵다. 의사들은 파업을 중단하고 의료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적정 증원 규모는 4~500명선이라고 한다”며 “코로나 사태가 없었다면 문재인정부 당시 이미 공공,필수,지역 의료 중심으로 4~500명 규모 증원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darksidoo, 출처 Unsplash 이어 “민주당

“회사 옮겼더니 800만원 토해내라고 합니다”…깜깜이 보험설계사 수당 여전 [어쩌다 세상이] [내부링크]

“회사 옮겼더니 800만원 토해내라고 합니다”…깜깜이 보험설계사 수당 여전 [어쩌다 세상이] 보험설계사 영입 경쟁 과열 양상 회사-설계사, 기존 수수료 정산 ‘갈등’ 고조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이번에는 보험설계사(이하 설계사)와 보험사가 지급하는 판매 수수료에 대해 다뤄보려 합니다. 온라인이나 전화로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계사를 직접 만나 보험계약을 합니다. 설계사는 보험사나 법인보험대리점(GA)에 소속돼 보험계약 체결을 중개하는 사람입니다. 보험사 소속 설계사는 해당 보험사의 보험 상품만 팔 수 있지만, GA 소속 설계사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중개할 수 있기 때문에 영업에 더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보험시장에서 GA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능력이 좋은 설계사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합니다. 금융감독원이 경고를 할 정도로 설계사 영입 경쟁은 뜨겁습니다. 과도한 설계사 영입 경쟁은 보험계약 불건전 모집(부당 승

“컴퓨터 앞 노동 가격은 육체 노동보다 훨씬 빠르게 떨어진다” [내부링크]

“컴퓨터 앞 노동 가격은 육체 노동보다 훨씬 빠르게 떨어진다” [AI 직업 도장깨기] 입력2024.02.25 09:17 수정2024.02.25 09:17 [커버스토리 : AI 직업 도장깨기] 유발 하라리는 간호사보다 의사가 AI로 대체되기 쉽다고 주장한다. 한은의 조사에서도 로봇, 소프트웨어 등 기존 기술과 달리 AI의 경우 고소득·고학력 근로자가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달리’가 만든 AI 의사와 인간 간호사. 오픈AI의 택스트-영상 툴 소라가 촉발한 AI 실업 공포가 커지고 있다. AI가 미래 고용 시장을 변화시킬 것이란 데에는 이견이 없다. 세계경제포럼은 AI가 2025년까지 8500만 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또 9700만 개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무엇이 대체되고 무엇이 떠오를 것인가.테크 업계에 닥친 실업 공포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스냅, 이베이, 페이팔, 나스닥…. 미국 테크업계에서는 올 들어서만 3만4000개

"5만원 아끼려다 집 팔아야겠네"…싼 보험 들고 졸음운전하다 외제차 '쾅' [내부링크]

"5만원 아끼려다 집 팔아야겠네"…싼 보험 들고 졸음운전하다 외제차 '쾅'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4-02-5 16:53 송고 (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 졸음운전으로 피해를 본 BMW 차주가 가해자 보험의 대물 배상 한도가 터무니없이 적다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최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지난 10일 낮 부산 동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제보한 A 씨는 시속 20로 서행하던 중 반대편에서 오던 졸음운전 차와 충돌했다. 상대 운전자 B 씨는 60대 후반 남성으로, 자신이 깜빡 졸았다고 인정했다. 당연히 과실 비율도 B 씨의 잘못 100%로 나왔다. 문제는 B 씨 보험의 대물 배상 한도가 불과 3000만 원인데, A 씨의 차 수리비 견적이 8000만~1억 원 정도로 나온 것이었다. A 씨는 자신의 차가 BMW M850i 모델이라고 밝히며 "차를 고칠 수 있다면 차 수리비와 감가가 걱정이다. 만약 전손 처리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냐"

[정책에세이] 존경하는 의사 선생님들께 [내부링크]

[정책에세이] 존경하는 의사 선생님들께 입력 2024-02-25 13:23 세종=김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대한의사협회 전라북도의사회와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의대생들이 22일 전북 전주시 전주종합경기장 앞 도로에서 '의대정원증원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열고 입을 모아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10년 전 뒷목 통증이 유난히 심했던 때가 있습니다. 집 근처 정형외과 의원에 방문하니 도수치료를 권하더라고요. 그래서 몇 번 받았습니다. 그 시기 실손의료보험을 갈아탔는데, 기존에 도수치료를 받았던 이력이 문제가 돼 보장 범위에서 경추질환이 빠졌습니다. 의원에 사정을 설명하니 진단코드를 바꾸면 된다고 했습니다. 안 그래도 도수치료 효과를 못 보고 있었는데, 의사가 진단코드까지 바꿔가며 계속 도수치료를 권하니 불신이 생기더라고요. 이후 의료기관을 십수 번 옮겨 다녔는데,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기·승·전·도수치료였죠. 그러다 방문한 한의원에서 뜬금없는 이

[OK!제보] 산 사람 사망 처리해놓고 "보험료는 다 내라" [내부링크]

[OK!제보] 산 사람 사망 처리해놓고 "보험료는 다 내라" 송고시간2024-02-25 07:00 김대호 기자 고객 사망하자 그의 아들도 사망 처리 보험상품 소멸했는데 보험료 납부 요구 금감원 조사·언론 취재하자 꼬리 내려 A씨 부친의 영정 A씨 부친이 2022년 9월 사망한 후 보험금을 지급한 보험사는 A씨도 함께 사망 처리하며 그의 보험상품 4개를 모두 소멸시켰다. 이후 보험사 잘못이 밝혀졌으나 소멸한 보험의 지난 보험료를 A씨에게 다 내라고 요구해 논란이 벌어졌다. [A씨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국내 대형 보험사가 멀쩡하게 살아있는 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처리했다가 고객이 항의하자 보험 효력을 다시 살리려면 지난 보험료를 모두 내라고 요구해 논란이 벌어졌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시흥시에서 자영업을 하는 A씨는 2022년 9월 부친이 돌아가셔서 부친 명의로 들어놓았던 보험금을 수령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보험사 직원의 실수로 A씨도 함께 사망

금융감독원, 보험사에 불건전 영업 관행 철폐 당부 [내부링크]

금융감독원, 보험사에 불건전 영업 관행 철폐 당부 (사진=박준한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권 감독‧검사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불건전 영업 관행 철폐와 다양한 보험서비스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최우선적으로 살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단기이익에 급급해 소비자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막고 판매위주의 경쟁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사회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보험사가 힘써주기를 바라서다. 금감원은 최근 15개 주요 보험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난해 12월 '보험사 CEO 간담회'에서 논의했던 사항을 점검했다. 보험상품 판매 과정에서의 입원비‧암통원일당 등 보장한도 증액 경쟁, 단기납 종신보험 등 특정 상품에 대한 판매 쏠림, 설계사 스카우트 과당경쟁을 비롯해 단기실적 중심 영업 등으로 인한 불건전 모집과 소비자 금융감독원, 보험사에 불건전 영업 관행 철폐 당부 (사진=박준한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권 감독‧검사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불건전 영업 관행 철폐와 다양한 보험서비스

흥국생명, ‘80세 이후’ 대비하는 암보험 선보여 [내부링크]

흥국생명, ‘80세 이후’ 대비하는 암보험 선보여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2.26 09:18수정 2024.02.26 09:18 평균수명 늘어 80세 이후 암보장 필요성 증가 [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80세 이후 발병하는 암 보장에 초점을 맞춘 ‘(무)흥국생명 다(多)사랑암보험(해약환급금미지급형V2)’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80세까지 보장하는 기존 암보험 가입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80세 이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암 진단 및 소액암 담보를 기본형과 체증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은 나이에 관계없이 보장금액이 동일하다. 반면 체증형은 80세 이후 암 발병 시 가입금액의 100%를 지급하고, 80세 이전에 발병할 경우에는 20%만 지급한다. 대신 보험료가 기본형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 nci, 출처 Unsplash 기본형이 신규 가입 고객용이라면 체증형은 80세 만기 상품을 보유한 기가입자용이

‘댕댕이’ 교통사고 위로금 특약보험도 나왔다 [내부링크]

‘댕댕이’ 교통사고 위로금 특약보험도 나왔다 DB손해보험, 차량 동승 반려동물 車 사고 시 위로금 차대차 사고로 반려동물 사망 경우 최대 100만원 등록 2024-02-26 오전 8:57:02 수정 2024-02-26 오전 8:57:02 정병묵 기자 기자구독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DB손해보험은 자동차 사고로 피해를 입은 반려동물에 대한 위로금을 지급하는 ‘반려동물 교통사고 위로금 특약’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특약은 차량에 동승 중인 반려동물이 자동차 사고로 죽거나 다친 경우에 위로금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국내의 반려가구의 수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늘면서 반려동물의 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하나, 이를 대비하여 별도로 펫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는 드물다. 기존 자동차보험에서는 자동차 사고로 반려동물이 죽거나 다친 경우, 물적 손해로 간주하여 가해차량 자동차보험의 대물배상 담보로 보

배달·대리운전 대신 '보험재설계'로 집에서 돈버는 N잡러 [내부링크]

배달·대리운전 대신 '보험재설계'로 집에서 돈버는 N잡러 huntersrace, 출처 Unsplash 최동현기자 입력2024.02.26 10:42 메리츠화재, 새 영업플랫폼 메리츠 파트너스 오픈 경기도의 한 신도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40대 가장 A(42)씨. 중견기업을 다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3년 전 카페를 창업했지만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매달 쌓여가는 적자에 한숨만 늘었다. 오후 9시 카페 문을 닫은 이후 배달대행이나 대리운전 등 ‘투잡’을 고민하던 A씨는 최근 메리츠화재의 ‘메리츠파트너스’ 모집 광고를 보고 지원을 결심했다. 기존 카페 운영에 차질을 빚지 않으면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나와 가족, 지인 등 주변사람들의 보험 상품을 재설계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수준의 가욋돈을 챙길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메리츠화재는 A씨와 같은 N잡러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영업 플랫폼인 ‘메리츠 파트너스’를 26일 오픈했다. 해당 채널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

"보험상품 부담 줄여요"… MZ 잡기 나선 손보업계 [내부링크]

"보험상품 부담 줄여요"… MZ 잡기 나선 손보업계 입력2024-02-24 06:00:28수정 2024.02.24 06:00:28 박성호 기자 KB, 15~40세 맞춤형 상품 할인 롯데·한화, 건강하면 최대 30%↓ 미래고객 가입 줄자 유인책 꺼내 viewer 연초부터 젊은 세대들을 겨냥한 보험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에 보험 산업의 성장이 더뎌지면서 잠재적 수요층이지만 보험에 큰 관심이 없는 20~30대 고객까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viewer 23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연초 이후 손해보험사들이 젊은 층의 보험료 인하 혜택을 강화한 건강보험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KB손해보험의 ‘KB 5.10.10(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4월 처음 출시된 후 최근 개정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 상품은 나이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15세부터 40세까지를 1종, 41세부터 65세까지를 2종으로 분류해

“암 보험금 50%만 나왔다” 금감원이 적합 판정한 이유 [내부링크]

“암 보험금 50%만 나왔다” 금감원이 적합 판정한 이유 입력 : 2024-02-20 17:26 보험사가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에 암 진단이 확정된 환자에게 암 보험 가입금액의 50%만 지급한 것은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는 금융감독원 판단이 나왔다. 보험 약관이 ‘2년 이내 지급 사유가 발생한 경우 보험금의 50%를 지급한다’고 정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금감원이 20일 공개한 지난해 4분기 민원·분쟁 사례 중 하나다. 금감원은 이 사례처럼 암 보험 가입 후 보장개시일이 지났더라도 상품 약관에 따라 계약일 이후 1~2년 이내 진단을 받았다면 보험금 일부만 지급할 수 있기 때문에 약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차 사고 시 상대 차량 과실로 보험사에 차량 대차를 요구했다가 예상 수리기간보다 짧은 기간만 대차료가 지급돼 보험사를 상대로 민원을 제기한 사례에서도 금감원은 보험사 손을 들었다. 자동차보험은 부당한 수리 지연이나

90세도 들수있는 보험 나왔다...암·뇌·심장 질환 모두 보장한다는데 [내부링크]

90세도 들수있는 보험 나왔다...암·뇌·심장 질환 모두 보장한다는데 60∼90세 시니어층 대상 상품 암·뇌·심장 질환 중심으로 보장 흥국생명 [사진 = 연합뉴스] 흥국화재가 90세 까지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19일 흥국화재는 ‘무배당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인 3대 질환으로 꼽히는 암∙뇌∙심장 질환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jonecohen, 출처 Unsplash 이 상품은 60~90세 시니어층을 주고객으로 삼고,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담보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통상 실버보험에서 담보로 제공되지 않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혈전용해치료비 스텐트삽입술 요로결석진단비 등의 특약이 대표적이다. 보장 한도도 확대했다. 75세 가입자 기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한도는 1000만원, 뇌∙심장 질환 진단비 한도 500만원, 수술비 한도 1000만원이다. 기존 상품보다 5~10배 늘어난 금액이다. 백

3만원짜리 티눈 수술로 20억 챙긴 부녀 [내부링크]

3만원짜리 티눈 수술로 20억 챙긴 부녀 [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입력: 2024-02-24 15:17임성원 기자 대법원, 티눈 피부질환 면책 해당 판단 수술 보험금 청구 시 약관 부지급 사유 확인 필수 <사진=연합뉴스> 최근 질병수술비 보험금 관련 '도덕적해이'(모럴헤저드, moral hazard)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일부 보험 가입자의 무분별한 '의료쇼핑'과 병의원의 '과잉 진료' 등으로 실손의료보험 재정이 줄줄 새는 가운데 질병수술비 보험도 교묘한 보험사기 수법 등으로 민원·분쟁을 유발하고 있다. 질병수술비 보험은 사람의 신체에 생긴 수술과 관련한 손해를 보상, 인(人)보험에 해당한다. 질병보험의 보상 방식은 정액 비정액 보상을 모두 허용한다. 질병으로 인해 발생한 치료비를 보상할 수 있고, 치료비와 무관하게 일정액을 보상할 수도 있다. 실제 소요된 의료비를 기준으로 삼지 않아 질병수술비를 보상받는 여러 보험에 가입해도 해당 계약을 통해 제한 없이 보험금을 모두 받

당국 '자제령'에도 1인실 입원보험 65만원 나왔다 [내부링크]

국 '자제령'에도 1인실 입원보험 65만원 나왔다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앵커] 금융당국 자제령에도 보험업계의 1인실 입원비 지원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DB손해보험에 이어 KB손해보험도 '1인당 입원일당'을 더 올렸습니다. 엄하은 기자, 1인실 입원비 과당경쟁이 또 시작됐다고요? [기자] 상급종합병원 1인실에 입원할 때 하루 최대 6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 나왔습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1일부터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을 기존 60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한시 확대 판매 중입니다. DB손보는 기존 상급종합병원 50만 원·종합병원 10만 원이었던 것을 상급종합병원 55만 원·종합병원 10만 원으로 확대해 오는 29일까지 판매합니다. 이에 질세라 KB손해보험도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으로 최대 65만 원을 준다고 광고하며 판매에 나섰습니다. nci, 출처 Unsplash KB손보가 지난주 설계사 교육과 영업용으로 배포한 자료에 따

[이슈체크] ‘단기납 종신보험’ 제동…금감원 이어 국세청 압박 가세 [내부링크]

[이슈체크] ‘단기납 종신보험’ 제동…금감원 이어 국세청 압박 가세 금감원 “과도한 보장 앞세운 과열 경쟁 제한” 금융당국, 종합 가이드라인 마련 돌입 과세당국, 과세‧비과세 적용 여부 들여다볼 것 진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4.02.23 15:55:13 보험업계에서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을 두고 과열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와 관련된 가이드라인 마련에 착수했다. 과세당국도 단기납 종신보험에 비과세를 적용하는 것이 합당한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사진=셔터스톡]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단기납 종신보험’이 보험업계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목돈마련을 위한 장기 저축보험 콘셉트로 설계된 상품이다. 일반 종신보험에 비해 만기가 짧다는 이점이 있다. 여기에 비과세, 환급률 130% 혜택까지 주어지면서 인기가 치솟자 보험사들이 너도나도 고(高) 환급률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러자 이를 보다 못한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

3만원짜리 티눈 수술로 20억 챙긴 부녀 [내부링크]

3만원짜리 티눈 수술로 20억 챙긴 부녀 [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입력: 2024-02-24 15:17임성원 기자 대법원, 티눈 피부질환 면책 해당 판단 수술 보험금 청구 시 약관 부지급 사유 확인 필수 <사진=연합뉴스> 최근 질병수술비 보험금 관련 '도덕적해이'(모럴헤저드, moral hazard)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일부 보험 가입자의 무분별한 '의료쇼핑'과 병의원의 '과잉 진료' 등으로 실손의료보험 재정이 줄줄 새는 가운데 질병수술비 보험도 교묘한 보험사기 수법 등으로 민원·분쟁을 유발하고 있다. 질병수술비 보험은 사람의 신체에 생긴 수술과 관련한 손해를 보상, 인(人)보험에 해당한다. 질병보험의 보상 방식은 정액 비정액 보상을 모두 허용한다. 질병으로 인해 발생한 치료비를 보상할 수 있고, 치료비와 무관하게 일정액을 보상할 수도 있다. 실제 소요된 의료비를 기준으로 삼지 않아 질병수술비를 보상받는 여러 보험에 가입해도 해당 계약을 통해 제한 없이 보험금을 모두 받

입원하면 받는 달콤한 '보험금의 맛'···'이것'에 덜미 잡혔다 [내부링크]

입원하면 받는 달콤한 '보험금의 맛'···'이것'에 덜미 잡혔다[보온병] 입원해 수천만원 챙기는 '나이롱 환자'···빅데이터는 알고 있다 등록 2024-02-24 오전 8:22:00 수정 2024-02-24 오전 8:22:00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남편과 헤어진 뒤 식당일로는 어려워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6년 반 동안 824일 입원···입원 중 여행도 생활고에 시달리던 40대 A씨는 ‘기록상’ 6년반 동안 무려 824일을 입원했다. 1년을 365일로 보면 약 2년 동안 병상에 누워 있었던 셈이다. 앞서 A씨는 2008년 입원 기간 동안 일하지 못한 소득을 보장해주는 보험상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6개 보험사의 상품에 가입한 상태였다. 처음엔 병원에 가서 계단을 오르다가 넘어졌다며 “못 걷겠으니, 입원을 시켜달라”고 고집했다. 진료상 아무런 이상이 없었지만 A씨는 병원에 그대로 드러누웠다. 병원 입장에서도 아파서 못 걷겠다는 환자를 섣불리 퇴원시키지 못했고, 결국 A씨

[브런치 경제] 금융·보험·결혼 상담…별걸 다 파는 편의점 [내부링크]

[브런치 경제] 금융·보험·결혼 상담…별걸 다 파는 편의점 상점 넘어 생활 밀착 플랫폼으로 타이어부터 금까지 구매 가능 13일 서울 시내 한 편의점을 찾은 시민. 여성신문 편의점이 단순 상점을 넘어 금융·보험·결혼 상담 등 판매 항목을 넓히며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 시장은 포화 상태다. 국내 편의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총 5만5800여개에 이른다. 업체별로 보면 CU 1만7800여개, GS25 1만7500여개, 세븐일레븐 1만3800여개, 이마트24 6700여개 등이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2010년 8조3981억 원이던 국내 편의점 시장 규모는 2015년 17조1947억 원으로 5년 새 2배 넘게 성장했고 2020년에는 24조4795억 원을 찍었다. 업계는 지난해 편의점 시장 규모가 30조 원을 넘겼을 것으로 본다. 경쟁이 치열한 편의점업계에선 금융업계와 제휴를 맺고 은행 업무를 대행해 주는 금융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

[보푸라기]보험계약대출 금리 내려간다고?…누가 혜택볼까 [내부링크]

[보푸라기]보험계약대출 금리 내려간다고?…누가 혜택볼까 유진아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4(토) 11:00 보험계약대출 잔액 70조원 육박 보험사들 '금리확정형' 가산금리 인하 주요 보험사들이 이달 들어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에 적용하는 가산금리를 줄줄이 인하하고 있습니다. 보험계약대출은 계약자가 보험의 보장 기능은 유지한 채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70~80%까지 빌릴 수 있는 소액·생계형 상품입니다. 불합리하게 고금리를 챙기고 있다는 '이자 장사' 비판이 일자 상생 금융의 하나로 금리 인하 카드를 내놓은 것입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각 보험사별 인하일로부터 즉시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이런 혜택은 금리확정형 상품 고객만 받을 수 있습니다. 금리확정형 같은 경우 가산금리가 제각각이여서 논란이 됐지만 기존 금리연동형 상품의 경우 예정이율에 따라서 이미 가산금리가 1.5% 수준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험계약대출

장기요양등급 판정 직전 숨진 A씨...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내부링크]

장기요양등급 판정 직전 숨진 A씨...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보따리] 강신 기자 입력 2024-02-24 10:00 업데이트 2024-02-24 10:00 A씨 사후 장기요양등급 1등급 판정 나와 유족 “보험금 달라” vs 보험사 “계약 소멸” 오픈AI의 달리로 그린 이미지. A씨는 2017년 6월 8일 대장암의 다발정 선이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A씨는 2014년 직장암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튿날 그는 장기간병요양 진단비를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했다. 조직검사 결과가 나온 것은 일주일 뒤였다. 직장암이 맞았다. A씨는 2017년 6월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을 신청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같은 달 8일 병원 실사를 마쳤다. 그날 늦은 밤 A씨가 숨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A씨 사후 약 2주 뒤인 21일 장기요양등급 1등급 판정을 내렸다. A씨의 배우자는 A씨 사망 전에 장기요양이 필요한 상태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장기간병요양 진단비를 보험사에 청구했다.

“낸 만큼 다 받는 新국민연금…보험료율 15.5% 단계적 인상” [내부링크]

“낸 만큼 다 받는 新국민연금…보험료율 15.5% 단계적 인상” 이영준 기자 입력 2024-02-22 01:29 업데이트 2024-02-22 01:29 KDI 국민연금 구조개혁안 발표 덜 내고 더 받는 현행 구조서 탈피 신구 계정 분리해 적립하다 지급 “낸 만큼 받으면 사적 보험과 같아” 국민 심리적 저항선 뚫기 힘들 듯 30년 뒤 고갈이 예고된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새로운 기금 계정을 신설해 ‘투트랙’으로 대응하자는 국책연구원의 제안이 나왔다. 보험료율은 현행 9.0%에서 15.5%까지 단계적으로 올리고, 연금 수급은 현행 ‘덜 내고 더 받는’ 구조에서 ‘낸 만큼 받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이 담겼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1일 이런 내용의 ‘국민연금 구조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국회에 제출한 ‘숫자 빠진’ 모수개혁안(보험료율·소득대체율 등) 논의가 총선을 앞두고 중단된 상황에서 KDI가 처음 내놓은 구조개혁안이 연금개혁 논의에 불을 댕길지 주목된

"임금 못주니까 실업급여 신청해"…부정수급 526억원 적발 [내부링크]

"임금 못주니까 실업급여 신청해"…부정수급 526억원 적발 곽용희 기자 입력2024.02.21 12:02 수정2024.02.21 12:58 2023년 고용보험 부정수급액 536억원 전년대비 59억원 증가 충남의 한 사업장에서 일하는 A씨와 B씨는 “실업급여로 체불임금을 대체하자”는 사업주의 제안을 받고, 실제로는 근무 중임에도 허위로 실업 신고하고 실업급여를 신청했다. 실업급여를 타기 위한 '재취업 활동'은 회사 경리과장이 인터넷으로 대신해 주는 방식으로 약 9개월간 11회 실업 인정을 받아 총 3200만원을 부정수급했다. 부산 회사에 다니는 C씨는 실제 육아휴직을 하지 않았음에도 육아휴직확인서 등을 허위로 제출하여 본인이 3500만원을 부정수급했다. 재미를 본 C씨는 자신이 회사 사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을 이용해, 실제 근무하지 않는 배우자를 위장 고용한 후 육아휴직확인서 등을 허위로 제출해 3100만원을 부정수급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위장 고용, 허위 휴직 등 고용보험

"보험설계사·배달기사 등도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 전환돼야" [내부링크]

"보험설계사·배달기사 등도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 전환돼야" 송고시간2024-02-22 11:02 고미혜 기자 페이지 민주노총 "특고 노동자 중 사업장 가입자 27.8%에 불과" 배달라이더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보험설계사와 택배기사, 배달라이더 등도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로 전환해 사업주에 보험료 책임을 부과해야 한다고 노동계가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22일 국회에서 정의당 양경규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고 노동자와 플랫폼 노동자의 사업장 가입자 전환을 촉구했다.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들은 일종의 종속적 자영업자로 분류돼 대체로 지역 가입자로 국민연금에 가입한다. 사업장 가입자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연금 보험료를 반반씩 내지만, 지역 가입자는 가입자가 전액 부담한다. 민주노총이 인용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말 기준 전체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중 사업장 가입자는 27.8%에

"커피 한 잔의 가격으로 보험 가입"…가성비 좋은 미니보험은 [내부링크]

"커피 한 잔의 가격으로 보험 가입"…가성비 좋은 미니보험은 황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3 17:22:16 캐롯손보, 반려동물 산책 중 사고 보장 '미니보험' 판매 신한라이프, 한 번 내면 최대 3년 보장 디지털보험 판매 "2030세대, 보험 수요 낮아…가성비 좋은 보험 발굴 노력" fattycorgi, 출처 Unsplash 보험사들이 2030세대를 겨냥해 가성비 좋은 '미니보험'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젊은층은 다른 세대에 비해 보험 가입률이 낮다. 이 상품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도 낮아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1호 디지털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은 자사 '캐롯' 앱을 통해 다양한 미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반려동물과 산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보장해주는 '스마트ON 펫산책보험'이 있다. 스마트ON 펫산책보험. [캐롯손해보험 제공] 기본 보험료는 2000원이다. 산책 중 내 반려견이 손해를 입힐

장기보험은 삼성화재 '턱밑추격'···메리츠화재의 질주 어디까지 [내부링크]

장기보험은 삼성화재 '턱밑추격'···메리츠화재의 질주 어디까지 유길연 기자 메리츠화재 손보사 순익 2위로 '점프' 장기보험 실적은 삼성과 불과 670억 차이 자동차보험 약해 1위는 당분간 힘들어 서울 강남 메리츠화재 본점 / 사진=메리츠화재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호실적을 거두면서 손보사 2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보험사의 핵심 성적인 장기보험 실적에서 1위인 삼성화재 바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메리츠화재는 자동차보험 사업 규모가 크지 않아 당분간 삼성화재를 추월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메리츠화재가 자동차보험 확대를 시도하고 있는 만큼 손보사 1등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익(별도 기준)은 1조5748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5% 급증했다. 이에 DB손보(1조5370억원)을 약 400억원 차이로 제치고 손보사 순익 2위에 올랐다. homajob, 출처 Unsplash 1위 삼성화재(1

"보험설계사 연락 안돼" 음성녹음으로 폭언한 50대 벌금 700만원 [내부링크]

"보험설계사 연락 안돼" 음성녹음으로 폭언한 50대 벌금 700만원 송고시간2024-02-24 06:30 이재현 기자 기자 페이지 법원 "보험사의 소홀한 응대에서 비롯…실형은 가혹"…검사 항소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보험금 환급을 요구하며 보험사 지점장의 휴대전화 음성사서함인 소리샘에 욕설을 남가고 협박한 50대에게 법원이 '보험사의 소홀한 응대에서 비롯한 사건'임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말다툼 [연합뉴스TV 제공]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27일 오후 5시 29분께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의 지점장 B씨에게 요청 사항이 계속 해결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려고 전화했으나 통화가 안 되자 소리샘 음성녹음에 폭언하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같은 해 4월 8일과 10일에도 같은 이유로 B씨에게 각각 소리샘과 사무실 전화로 대화 중 욕설하며 협

'수수료 95% 지급' 방식 광고 못 한다 [내부링크]

'수수료 95% 지급' 방식 광고 못 한다 최석범 기자입력2024.02.23 11:36|수정2024.02.23 17:29 GA협회, 설계사 채용 광고 심의 기준 마련 권고 neonbrand, 출처 Unsplash 단계별 심의 절차 제시, 허위·과장 광고 근절 목적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자율 협약 참여사에 보험설계사 채용 광고 사전심의 기준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온라인 채용에 관한 기준을 확립해 허위·과장 광고를 막겠다는 복안이다. GA협회 관계자는 23일 "토스인슈어런스가 설계사에게 수수료를 최대 95% 제공한다는 광고 등이 있었고, 이와 관련해 자율협약 첨여사들에 후속 조치로 설계사 채용 광고 심의를 하라고 권고했다"라고 말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9월 20일 진행한 보험대리점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식에서 참여사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보험대리점협회] 자율협약서는 제3조 제1항 가목은 광고에 관한 사항을 다룬다. 수

보험업계 `셀프 손해사정' 줄어들까 [내부링크]

보험업계 `셀프 손해사정' 줄어들까 등록 2024.02.21 10:26:02수정 2024.02.21 10:29:30 2022년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건수 185건 불과 보험업계 "독립 손해사정 선임 제도 개선할 것" 독립손해사정업계 "개악일 뿐…선임 줄어들 우려" [서울=뉴시스]'손해사정 업무위탁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 사항. 지난해 11월 발표, 4월부터 시행될 예정.(사진=생명·손해보험협회 제공)2024.02.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금융당국이 보험 소비자 보호를 위해 이들이 직접 독립손해사정사를 고를 수 있게 하는 등 수년에 걸쳐 제도를 개선해 왔지만, 업계에선 여전히 역부족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보험업계가 발표한 모범규준 개정과 관련해서도 독립손해사정사들이 금융감독원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2개월째 아무런 피드백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협의, 손해

사회적으로 보편적이고 타당한 자동차보험 [내부링크]

사회적으로 보편적이고 타당한 자동차보험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입력 2024-02-22 18:00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사진=보험연구원] 자동차보험은 자동차 운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적 손해 및 피해자를 보상하기 위해 가입이 의무화돼 있고, 피해자의 치료 기한을 규정하지 않는다. 대부분 가입자가 종합보험에 가입하고 있는데, 타인에게 입힌 신체상해 배상(대인배상) 한도를 무한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피해자는 치료 기한이나 금액 한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치료 기한이나 금액 한정 없는 자동차보험 대인배상은 염좌·타박상 등 경상환자 치료비를 지난 10년 동안 다섯 배 증가시켰다. 경상환자 1인당 (실질)치료비는 2013년 2분기 19만원에서 2023년 2분기 92만원으로 높아졌고, 한방치료비 비중은 같은 기간 25%에서 75%로 세 배 높아졌다. 치료비 증가 이면에는 접촉사고를 당한 운전자가 1000만원의 치료를 받고 1000만원의 합의금을

“실비보험 보편화, 비급여시장 급성장…개원의-교수 수입 3배이상 벌어져” [내부링크]

“실비보험 보편화, 비급여시장 급성장…개원의-교수 수입 3배이상 벌어져” 입력 : 2024-02-22 23:20:00 수정 : 2024-02-22 18:06:12 "의사 부족, 사실 아닌가"…익명 전공의가 밝힌 속내 뉴시스 자료사진 정부의 의대 증원해 반대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기 시작한 가운데 자신을 바이탈과 전공의라 밝힌 누리꾼이 파업에 반대한다는 글이 화제다. 바이탈과는 사람의 생명과 연관된 과를 의미하며, 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등이 해당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직장인 익명커뮤니티 블라인드 올린 글에서 작성자는 현재 파업에 대해 "반대 의견을 말하면 욕을 먹거나 프락치 등으로 낙인찍힌다"고 전했다. 그는 "(파업) 반대하는 이유는 정부 정책에 찬성하기 때문"이라며 "2020년도에는 정부 정책에 극렬히 반대하고 파업에 적극 찬성했다"고 밝혔다. gpiron, 출처 Unsplash 해당 글을 작성한 전공의는 우리나라 의료 현장의 위기를 파업반대 이유로 들었

메리츠화재,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하반기 순이익 손보업계 1위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하반기 순이익 손보업계 1위 지난해 순이익 1조5748억 원…3분기 이어 4분기도 순이익 업계 1위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2024-02-22 16:01 송고 메리츠화재 제공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 순이익이 삼성화재를 제치고 손보업계 1위를 차지했다. 22일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별도기준 순이익 1조574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조8617억 원, 2조1171억 원을 달성했다. jdiegoph, 출처 Unsplash 또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4분기 별도 순이익은 2787억 원으로 손보업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에도 별도 순이익 1위를 기록해 하반기 손보업계 순이익에서 삼성화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기존 강점인 장기손익의 꾸준한 성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능력을 통해 3분기에 이어 2

보험사들 역대급 실적…메리츠화재, 삼성화재와 1위 경쟁 [내부링크]

보험사들 역대급 실적…메리츠화재, 삼성화재와 1위 경쟁 등록 2024.02.23 08:54:08수정 2024.02.23 08:59:29 삼성화재, 세전이익 창사 이래 처음으로 2조원 돌파 메리츠화재, 당기순이익 1조5748억원…역대 최대 실적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보험사들이 지난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의 영향으로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순익 기준 DB손해보험을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섰다. 업계의 배당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을 제외한 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보·KB손해보험 등 대형손보사 4곳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82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3572억원, 매출액은 29조8247억원으로 각각 15.3%, 6.2% 늘었다.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11.7% 성장한 2조4466억원을 시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2조원

경영진까지 소환해 '과당경쟁 자제령' 내린 당국···속앓는 보험사들 [내부링크]

경영진까지 소환해 '과당경쟁 자제령' 내린 당국···속앓는 보험사들 입력: 2024.02.22 11:00 / 수정: 2024.02.22 11:00 금감원, 주요 보험사 경영진 소집···과당경쟁 자제 요청 보험사 "성장 의지 억제하는 부작용 있을 것" 금융당국이 보험업계 경영진을 소환해 보험사 간 과당경쟁과 보험설계사 스카우트 전쟁에 대한 자제를 요구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업계 경영진을 소환해 보험사 간 과당경쟁과 보험설계사 스카우트 전쟁에 대한 자제를 요구했다. 당국은 보험업계에 불건전 영업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감독 권한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예고했다. 보험업계는 경쟁 과열로 인한 문제점이 반복돼 결국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다. 다만 보험사들의 성장 의지를 억제하는 부작용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손해보험사

금감원 "부당한 보험금 삭감, 합의 유도 등 집중 점검" [내부링크]

금감원 "부당한 보험금 삭감, 합의 유도 등 집중 점검" 박규준 기자입력 2024.02.21.15:48수정 2024.02.21.15:52 금융감독원은 '보험업권' 관련, 부당한 보험금 지급거절 삭감과 불합리한 합의유도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1일) 금감원이 내놓은 '2024년도 검사업무 운영계획'에 따르면 금감원은 보험금 지급거절‧삭감, 불합리한 합의 유도 행위,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보험상품 판매 관련 부당차별, 불완전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sarahagnewcouk, 출처 Unsplash 건전성 부문 관련해선 보험회사의 해외 대체투자 손실확대에 대비해 리스크관리 강화, 자본적정성 제고 방안 마련 등을 점검합니다. 영업행위 쪽에선 초대형 GA(보험판매 대리점)에 대한 정기검사를 시행합니다. 동시에 보험회사 정기검사 시 판매자회사형(계열사형) GA에 대한 연계검사를 정례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금감원은 올해 전 업권 정기검사는 총 24회,

독감보험 이어 입원비 과열 경쟁…금감원 "지침 마련 중" [내부링크]

독감보험 이어 입원비 과열 경쟁…금감원 "지침 마련 중" 보험사 1인 입원실 1일 보장 한도 60만원까지 올려 지난해 말에는 독감보험 보장액 100만원까지 오르기도 한도 설정 등 세부 규제 보단 자율 지침 권고 강은혜 기자입력 2024-02-21 15:38:05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입원실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당국의 경고에도 지난해 말 독감보험을 비롯해 최근 1인실 입원비 관련 보험사들의 과열경쟁이 끊이질 않고 있다. 금감원은 세부 규제로 보험사들을 압박하기보단 업계와 소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독감보험→1인실 입원비 경쟁 최근 보험사들은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 일당 한도를 경쟁적으로 높이고 있다. 당국의 자제령에도 한도 축소 등을 검토하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삼성화재가 건강보험과 자녀보험에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 일당 한도를 60만원으로 올리자 DB손해보험과 가장 최근에 상품 출시에 합류한 현대해상도 60만원의 보장 담보를 내놨다.

단기납종신보험 환급률 110% 제한 유력…당국, 가이드라인 마련 [내부링크]

단기납종신보험 환급률 110% 제한 유력…당국, 가이드라인 마련 금감원, 생보사에 '무·저해지 상품 시뮬레이션 수치' 요청 상품 가정에 대한 합리성 따져…종합적인 대책 마련 목표 당국 "판매 경쟁 과열…감독권한 최대한 활용 적극 대응" homajob, 출처 Unsplash 등록 2024-02-21 오전 6:10:00 유은실 기자 기자구독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 뜨거운 감자인 ‘고 환급률 단기납 종신보험’의 합리성 점검 작업에 나섰다. 각 보험사에 보험료·보험금 책정의 주요 근거가 되는 ‘초기 해지율’, ‘유지 보너스’ 등을 조작한 다양한 시뮬레이션 수치를 받아보고 이를 토대로 단기납 종신보험 논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도 보험사 경영진에게 단기납 보장보험 과열경쟁에 대해서는 보험사(상품위원회 등) 스스로 상품판매 전 과정에 걸쳐 잠재리스크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이를 두고 보험업계는 단기납 종신보험 관련

생보업계의 뜨거운 감자 ‘단기납 종신보험’...환급률 130%는 惠일까, 害일까 [내부링크]

[보험NOW] 생보업계의 뜨거운 감자 ‘단기납 종신보험’...환급률 130%는 惠일까, 害일까 homajob, 출처 Unsplash 지난해 7월 금융감독원이 생보업계에 단기납 종신보험의 5·7년(10년납 미만) 만기 해지 환급률이 100%를 넘기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금융당국은 생보사들이 단기 환급률을 강조하면서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처럼 판매해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보험금 납입종료 직후 해지가 급증할 경우 보험사의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시하며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생명보험사들의 단기납 종신보험 욕심은 끝이 없었다. 일제히 ‘꼼수’를 부리며 영업하기 시작한 것이다. 금융당국에 의해 10년납 미만의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에 제한을 받자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한 마음이 된 것처럼 보험의 만기를 10년으로 변경하고, 해지 환급률을 120%까지 높여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히 한 보험사는 최대 135%의 환급률을 제시하며 단기납 종신보험 경쟁

[단독] "직전 연봉 80%에 환수도 없어요" 롯데손보, 리크루팅에 '무리수' [내부링크]

[단독] "직전 연봉 80%에 환수도 없어요" 롯데손보, 리크루팅에 '무리수' wocintechchat, 출처 Unsplash 계약직 전환...보험계약 실효·조기해지에도 불이익 없어 매각가 부풀리기 위한 한시 정책 "지속 가능성 낮아" 여지훈 승인 2024.02.21 10:55 의견 롯데손해보험이 무리한 전속 설계사 유치전에 나서 업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업계는 단기간 조직 규모를 확대해 매각가를 띄우기 위한 일시적 전략으로 분석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리크루팅매니저(RM) 유치를 위해 직전 연봉의 80%를 기본급으로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령 직전 연봉(수수료 총액)이 1억원이라면 8000만원을 기본급으로 보장하는 식. 여기에 보험 판매에 따른 수당은 별도로 지급한다. RM은 신계약 판매 수수료 대신 조직 증원을 중심으로 일을 하는 설계사를 일컫는다. wocintechchat, 출처 Unsplash 업계는 파격적인 조건이라는 평이다. 경쟁사도 RM이

자제령에도 1인실 입원일당 '60만원'으로…KB손보·메리츠도 인상 [내부링크]

자제령에도 1인실 입원일당 '60만원'으로…KB손보·메리츠도 인상 류정현 기자입력 2024.02.22.11:05수정 2024.02.22.11:54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앵커] 최근 보험사들이 대학병원과 같은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했을 때 주는 보험금을 경쟁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금융당국이 자제령을 내렸지만 먹혀들지 않고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 대형손보사들이 1인실 입원비 보험지원금을 또 끌어올렸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KB손해보험이 지난 19일부터 자사 건강보험의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을 기존 5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렸습니다. 같은 날 메리츠화재도 전속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경우에 한해 60만원으로 일당을 상향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5대 손해보험사 모두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을 60만원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은 현재 전공의 파업이 한창인 대학병원이 주로 해당하는데요. CoolPubilcDomains, 출처 O

[단독] "궁금한 점 챗주세요" 댓글로 보험가입 유도해도 '금소법 위반' [내부링크]

[단독] "궁금한 점 챗주세요" 댓글로 보험가입 유도해도 '금소법 위반' homajob, 출처 Unsplash 4월부터 광고심의 규정 적용...연락처 남기거나 URL 연결도 주의 여지훈 승인 2024.02.22 06:34 | 최종 수정 2024.02.22 09:10 의견 "어린이보험 추천해주세요." "암보험 어디가 좋아요?" 이런 게시글에 보험설계사가 상담을 위한 연락처를 남길 경우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광고심의 규정이 적용된다. 보험사나 법인보험대리점(GA)은 보험소비자가 남긴 게시물의 댓글까지 심의를 해야 한다. 업계는 과도한 규제라는 의견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손해보험·보험대리점협회는 최근 일선 보험사와 대리점에 ‘네이버 지식인 답변 관련 보험광고 심의 기준’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은 금소법 관련 현행 보험광고심의 규정 적용에 네이버 지식인 등을 포함한다는 내용이다. 시행일은 오는 4월이며, 시행일 이전에 작성된 답변이나 댓글 등에 대해서도 금소법을

“지금 가입하면 호구”…50세男 4월 이후 종신보험 가입이 낫다는데 [내부링크]

“지금 가입하면 호구”…50세男 4월 이후 종신보험 가입이 낫다는데 homajob, 출처 Unsplash 4월부터 개정 경험생명표 적용 기대여명 男 86.3년, 女 90.7년 개정 전보다 각각 2.8년, 2.2년 늘어 연금·건강보험료↑, 종신보험료↓ 종신보험 가입금액 1억원 기준 50세男 360만원 보험료 덜 내 [사진 제공 = 케티이미지뱅크] 올해 상반기 중 경험생명표 개정에 따른 보험료 변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를 활용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적극 활용해 볼만합니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감안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생명보험 가입자의 사망 현상을 관찰해 작성하는 성별·나이별 사망률표입니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생명보험 가입자 통계를 이용해 제10차 경험생명표 개정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경험생명표는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

[CFO 리포트] 생보사 단기납종신 열풍, 후폭풍 우려 [내부링크]

[CFO 리포트] 생보사 단기납종신 열풍, 후폭풍 우려 charlesdeluvio, 출처 Unsplash 저수익상품 판매경쟁 과몰입은 공멸하는 길 IFRS17 회계제도 취약점 CSM 경영 보완해야 EV경영 고수하는 글로벌 보험사 벤치마킹 필요 2024년 1월 생명보험사들이 GA 채널을 통해 판매한 상품의 월납 초회보험료 824억원중에서 단기납종신보험 비중이 77%를 차지하고 있다. GA 판매시장이 단기납종신 태풍으로 초토화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기에 충분한 수준이다. 생명보험사들이 평소에 GA채널에서 판매하는 월납 초회보험료가 대략 250억원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절판 마켓팅이 절정에 달한 것 같다. 수수료 1000% 시책비 550% 등 월보험료 1550%를 판매비용으로 지급하고 해지환급율 130% 이상을 제시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도 있다. 2023년 중 평균 판매비용 1300% 해지환급율 130% 내외의 단기납종신보험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린 것이다. kellysikkema,

[장문기의 핀스토리] 무한경쟁 돌입한 보험업계…손에 쥔 '양날의 검' [내부링크]

[장문기의 핀스토리] 무한경쟁 돌입한 보험업계…손에 쥔 '양날의 검' 장문기 기자 입력 2024-02-22 06:00 단기납 종신보험·설계사 스카우트 등 과당경쟁 지적 비교·추천 서비스, 30%가량 더 저렴한 보험료 제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험업계에 경쟁의 바람이 불고 있다. 보장을 늘리고 우수 설계사를 영입하는 등 보험사들의 자체적인 움직임에 더해 금융당국도 비교·추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면서 사실상 ‘무한경쟁’ 체제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다만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이와 같은 분위기가 과당경쟁을 비롯한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보험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편익도 증대되는 효과가 있지만 건전하지 못한 경쟁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마치 ‘양날의 검’과 같다는 것이다. 금융당국, 보험상품 판매 개선 도모…과당경쟁 사라질까 christinhumephoto, 출처 Unsplash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보험상품 판매 전

난자 얼리는데 최대 450만원…“38세까지 보상” 보험까지 등장한 일본 [내부링크]

난자 얼리는데 최대 450만원…“38세까지 보상” 보험까지 등장한 일본 日미쓰이스미토모, 4월부터 판매 해동후 사용못할 경우 대부분 보상 닛케이 “비용부담 덜어 이용 늘것” 서울시도 난자동결 시술 지원확대 올해 인원 650명으로 2배가량 늘려 난자 동결 모습. [연합뉴스] 난자 동결 비용을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이 일본에서 등장한다. 늦은 결혼으로 불임 문제를 겪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젊었을 때 건강한 난자를 미리 얼려두려는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쓰이스미토모 해상화재보험은 동결 난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을 오는 4월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의료기관을 통해 동결해뒀던 난자가 수정할 수 없는 상태일 경우 채취 및 동결과정에 들어간 비용 대부분을 보상해준다. 난자 동결 비용이 만만치 않아 원하더라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도가 지난해 난자 동결 지원 사업에 200명의 지원자를 모집한

“보험금 못 줘” 퇴짜부터 놓던 보험사…변호사 데려오자 바로 “드릴게요” [내부링크]

“보험금 못 줘” 퇴짜부터 놓던 보험사…변호사 데려오자 바로 “드릴게요” 지급 거부부터 하는 보험사들 환자들 본격 대응땐 입장 바꿔 일부는 분쟁 지쳐 포기하기도 [사진 출처=연합뉴스] 2021년 12월 갑상선 절제술을 받은 30대 권모씨는 가입해있던 실손보험사에서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했다. 계약 전 보험회사에 알려야 할 사항을 정확히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권씨가 암 진단 이전에 ‘갑상선 결절이 있지만 암으로 볼 수 없다’는 진료기록을 제출했지만 소용없었다. 하지만 권씨가 변호사를 선임해 금융감독원 금융 분쟁조정에 나서자 보험사는 지난해 9월 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권씨는 “같은 자료를 냈는데 판단이 완전히 달라졌다. 보험금을 주지 않으려고 일단 거부하고 보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국민 보험 상품인 실손보험을 둘러싼 분쟁이 늘어나고 있다. 보험사가 갖가지 이유를 대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다가 본격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면 뒤늦게 입장을 바꾸는 사례가 나오면서 보험금

도수치료·백내장 보험금 갈등으로 보험사-소비자 '분쟁조정' 4만 건 [내부링크]

도수치료·백내장 보험금 갈등으로 보험사-소비자 '분쟁조정' 4만 건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2.21 07:17 도수치료, 백내장 보험금을 둘러싼 보험사와 소비자 간 분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현대해상이, 소송 제기 건수는 삼성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보험 가입자가 보험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분쟁조정 신청은 지난해 4만여 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손해보험사의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생명보험사의 6배에 달했다. 실손보험 손해율 급증으로 도수치료, 백내장 등 보험금 지급 심사 강화에 따른 갈등이 계속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보사와 손보사의 분쟁조정 신청건수는 총 4만739건으로 전년 대비 2740건(6%) 감소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3만 건을 웃돌던 건수는 2022년과 지난해 4만 건을 뛰어 넘었다. 금융 소비자는 보험사와

한화손보, 보험금 안 주거나 덜 지급하려는 갑질로 '악명' [내부링크]

한화손보, 보험금 안 주거나 덜 지급하려는 갑질로 '악명' 대형 손보사 중 민사조정 가장 많아 …본안소송 전부 패소율 최고 법적절차 악용해 소비자 압박으로 보험금 일부만 지급 유도 의심 piggybank, 출처 Unsplash 한화손해보험은 온갖 구실로 보험금을 일부만 지급하거나 아예 안주려는 ‘갑질’을 서슴지 않아 걸핏하면 소비자들과 보험금지급을 놓고 소송이나 분쟁을 벌이는 경우가 손보사 중에서 가장 많아 악덕보험사의 오명이 붙어있다. 대부분의 손해보험사들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사고와 관련 없는 개인 의료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등 소비자가 납득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사유를 대며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인다.그 중에서도 한화손보가 최근 4년간 보험금 청구·지급 관련 소송이 가장 많아 소비자와 갈등이 심한 대표적인 손해보험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손해보험업계의 보험금 청구·지급 관련 소송 현황과 소송에서 민사조정을 주로 사

'실직·육아' 가짜였다…'나이롱 휴직'에 고용보험 526억 샜다 [내부링크]

'실직·육아' 가짜였다…'나이롱 휴직'에 고용보험 526억 샜다 지난해 기획조사서만 218명 부정수급자 적발…44.1억 반환명령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4-02-21 12:00 송고 | 2024-02-21 13:35 최종수정 지난 1월25일 대전 서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실업급여 신청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4.1.25/뉴스1 News1 김기태 기자 지난해 고용보험 부정수급 적발규모가 총 52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이 가운데 위장고용, 허위휴직 등 고용보험 부정수급 사례에 대한 기획조사에서 실업급여와 육아휴직급여 등을 허위로 타낸 218명(23억7000만 원)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들에게 추가징수액을 포함한 총 44억1000만 원을 반환명령했다. 이날 고용부는 지난해 위장고용, 허위휴직 등 고용보험 부정수급 사례에 대한 기획조사 실시 결과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중 부정행위를 사업주와 공모하거나 고액을 부정수급해 범죄행위가 중대

"과당경쟁 대책 마련하라"...금감원, 단기납 종신보험 압박 수위 높인다 [내부링크]

"과당경쟁 대책 마련하라"...금감원, 단기납 종신보험 압박 수위 높인다 주요 생명보험사 임원 소집 20일까지 단기납 시뮬레이션 결과 제출 금융감독원. 사진 = 김호성 기자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업계 내 논란이 되고 있는 단기납 종신보험과 관련해 주요 생보사 임원을 소집한다. 상품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는 금감원이 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업계 내 되풀이되고 있는 과당 경쟁에 대한 자제를 당부하려는 자리로 보인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5년 또는 7년을 납입하고 이후 10년까지 보험계약을 유지하면 납입한 보험금보다 그 이상의 '유지 보너스'를 돌려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mimithian, 출처 Unsplash 특히 CSM(보험서비스마진) 경쟁이 치열해진 생보사들이 납입 보험금보다 30%를 얹어 주는 환급률 130%대 상품을 출시하며 경쟁은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 20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금감원은 주요 생보사 8곳의 임원들을 소집해 '보험업권 현안

첫타자 삼성화재 1인실 보험료 '더블업'…생보사들도 '참전' [내부링크]

첫타자 삼성화재 1인실 보험료 '더블업'…생보사들도 '참전' [앵커] 대학병원 등 상급병원에 입원하면 하루에 최대 60만 원을 주는 상품을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죠. 처음 이 상품을 내놓은 곳이 삼성화재인데 조만간 보험료를 2배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상품의 경쟁적 출시 자체는 생명보험사로도 번지는 모습인데,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박규준 기자, 삼성화재 보험료가 오른다고요? nci, 출처 Unsplash [기자] 모레인 22일부터 최저 보험료가 2배 오릅니다. 삼성화재는 상급병원 '1인실 입원비'를 보장하는 상품의 최저 보험료를 현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예컨대, 설계사에 따라선 40세 여성 사무직, 5년납, 100세 만기 기준으로 1만 200원 수준에 견적을 내주는 곳이 있는데, 이젠 최소 2만 원을 내야 합니다. 삼성화재가 이렇게 최저 보험료를 올리는 건 손익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입니다. 5년납 기준, 월 보험료가 1만 원이면 총 60만 원

[기자수첩] 한 치 앞도 못 본 기재부의 보험 과세 입법 [내부링크]

[기자수첩] 한 치 앞도 못 본 기재부의 보험 과세 입법 최석범 기자입력2024.02.20 08:25 기자수첩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사후약방문. 최근 기획재정부가 단기납 종신보험의 비과세 한도 적정성을 보겠다고 하자, 업계에선 한결같이 이 말을 하고 있다. 허술한 입법으로 논란을 만들어 놓고 뒤늦게 법령 해석으로 수습에 들어갔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재부는 곧 단기납 종신보험의 비과세 한도 적정성과 관련해 소득세법 해석에 들어간다. 법률 해석이 끝나면 비과세를 줄이기 위해 예규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비과세 논란은 보험사의 판매 경쟁에서 비롯됐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기재부가 제공했다. 지난 2017년 세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비과세 상품에 종신보험(순수 보장성 상품)을 제외한 게 빌미가 됐다. stellrweb, 출처 Unsplash 당시 기재부는 저축성 보험에 대해 월 보험료의 150만원 이상의 보험차익은 과세하되, 저축 목적이 아닌 피보험자의 사망

삼성생명, 안내도 하지 않고 "1인실입원일당 수천건 거절 [내부링크]

삼성생명, 안내도 하지 않고 "1인실입원일당 수천건 거절" '우량체 할인' 항목 체크 누락이 배경 재가입시 최저보험료 올라...소비자 부담만 증가 homajob, 출처 Unsplash 여지훈 승인 2024.02.20 17:32 의견 삼성생명이 이미 청약한 계약을 일방적으로 반송 처리해 문제가 되고 있다. 가입 설계 당시 전산에 '우량체 할인' 등 일부 항목을 체크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일부 법인보험대리점(GA) 조직에서는 필수 체크 항목에 대한 안내가 없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다(多)모은건강보험필요한보장만쏙쏙' 내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특약이 포함된 기청약건을 일괄 반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특약은 지난 14일 출시,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시 하루 최대 54만원의 보장한다는 내용으로 홍보에 열을 올렸었다. 그러나 출시 6영업일만에 입장을 번복한 셈이다. vladdeep, 출처 Unsplash 최근 금융당국이 1인

불붙는 건강보험 경쟁…설계매니저 영입 치열해질까 [내부링크]

불붙는 건강보험 경쟁…설계매니저 영입 치열해질까 보장성 매출 확대 도모…GA채널 영업 강화 생명˙손해보험업계가 올해 건강보험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판매 전략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생명˙손해보험업계가 올해 건강보험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판매 전략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에 집중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를 지원하는 업권 간 설계매니저 영입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도 상향부터 고시책 책정까지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이날부터 KB 2.5.5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Plus 담보인 1인실 일당 가입연령을 90세까지 확대한다. KB손보는 50만원이던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업계 누적 한도도 60만원까지 상향한다. 같은 날 메리츠화재 역시 건강보험의 담보인 1인실 입원일당의 누적 한도를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했다. 제3보험이란 사람이 질병에 걸리거나 재해로 인해 상해를 당했을 때 또는 질병이나 상해가

암 진단 받았는데 "보험금 절반만 나와요"…당당한 보험사, 왜 [내부링크]

암 진단 받았는데 "보험금 절반만 나와요"…당당한 보험사, 왜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2024.02.20 06:00 금융감독원, 주요 보험 분쟁·민원 사례 공개 보험상품 약관 확인하는 습관 들여야 금융감독원 전경 / 사진=뉴스1 금융당국이 암 진단 시점에 따라 보험금 지급액이 달라질 수 있다며 상품 약관 확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해보험 약관상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은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해 4분기 주요 민원·분쟁 사례를 공개했다. 금감원은 주요 보험 관련 민원·분쟁 사례와 분쟁판단기준을 분기별로 공개하고 있다. 우선 암 보험금은 진단 시점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질 수 있다. 가령 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아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보험사는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에 암 진단이 확정됐다는 이유로 50%만 지급한 경우가 있다. 금감원은 "해당 보험약관에선 계약일부터 2년 이내에 지급 사유가 발생한 경우 보험금의 50

혼합진료 금지정책을 아시나요? [내부링크]

혼합진료 금지정책을 아시나요? 오승준 변호사(BHSN) 발행날짜: 2024-02-19 05:00:00 [메디칼타임즈=오승준 변호사(BHSN)] 혼합진료 금지 정책에 대해 알아보자 – 비급여진료는 나쁜 것일까?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4년 2월 4일에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은 의료서비스의 적정 공급과 정당한 보상을 위한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혁,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개선, 국민과 국가가 부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 등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 발표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바로 “도수치료, 백내장 수술 등 비중증 과잉이 우려되는 비급여 진료는 혼합진료를 금지하고, 재평가를 통한 퇴출 기전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의대 정원의 증원이라는 자극적인 이슈에 가려 많은 관심을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이 혼합진료 금지는 개원가에 단기간 내 더 극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이슈이므로 한 번 그 내용을 짚어보고

음주측정 불응하면 ‘음주운전’ 간주…보험 보호 안된다 [내부링크]

음주측정 불응하면 ‘음주운전’ 간주…보험 보호 안된다 2024-02-19 15:54 경제 지난해 12월 경찰이 서울의 한 도로에서 음주측정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출처=뉴시스) 앞으로 운전자가 음주측정을 거부하면 음주운전으로 간주돼 보험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9일) 교통사고 후 운전자가 음주측정에 불응하면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운전자에게 구상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을 내일(20일) 공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론 이런 음주측정 불응 운전자를 음주 여부에 상관없이 음주운전으로 보고 보험사 보호에서 배제하겠단 겁니다. cdc, 출처 Unsplash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음주측정 불응은 2020년 2925건에서 2022년 3920건 3년 만에 34% 증가해 구상권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돼왔습니다. 자동차 인감도장에 해당하는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 62년 만에 폐지됩니다. 자동차 봉인은 번호판 무단 탈착과 위·변조 방

결국 '보험개발원'…실손보험 중계기관 문제 없나 [내부링크]

결국 '보험개발원'…실손보험 중계기관 문제 없나 공전 거듭하던 전송대행기관에 보험개발원…보험업계 "아쉬워" 보험개발원 '의료 관광' 잡아낼 수 있나…전문성에 의문 목소리도 허창원 보험개발원장 이력도 관심…"서울대 법학과 79학번 눈길" 실손보험. 사진=연합뉴스 오는 10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첨예한 갈등 양상을 보이던 전송대행기관에 보험개발원이 선정됐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보험개발원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을 후보에 두고 협의에 나섰는데 의약업계와 보험업계 모두 보험개발원이 선정되자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의약계, 보험업계 등으로 구성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에서 실손보험 청구 전송대행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을 지정했다. 그동안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가 시행되면 병원에서 보험사에 의료 데이터를 보낼 때 어떤 전송대행기관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의료업계가 이견을 보여왔다.

보험의 활용과 악용 : 응급실 내원비 특약을 중심으로 [내부링크]

[오동근의 ‘보험맹 탈출하기’]보험의 활용과 악용 : 응급실 내원비 특약을 중심으로 rwlinder, 출처 Unsplash 보험은 미래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해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험 가입률은 10가구당 9가구꼴이고, 대부분 보험 하나쯤은 가입돼 있다. 이처럼 보험의 필요성을 인지해 많은 이들이 다양한 보험 상품을 선택하고 있으며, 일부는 수십 가지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정작 보험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드물다. 보험이라는 본래 취지에 따라 미래의 위험에 대비해 사고 발생 시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반면에 보험을 악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기도 한다.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이를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2016년 ‘보험사기특별법’이 제정됐고 보험사기범에 대해 최고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

간병인 사용일당과 간병인 지원일당 비교(보험 설계사분들은 꼭 체크하세요) [내부링크]

오늘은 간병인 지원 일당 담보와 간병인 사용 일당 담보를 비교한 표를 게시합니다. 각각의 상품이 현재 시장에서 선택 받고 있다는 것은 각각의 장점이 존재 하기 때문이겠지요... ageing_better, 출처 Unsplash 현물 급여와 현금 급여의 차이이며 추가 사항 한번 체크해 보세요! 간병인지원 간병인사용 가입즉시 보장 100% 상해(재해) 가입즉시 보장 100% 질병 : 1년이내 보장 50% 24시간 전에 신청 (신청일로부터 48내 지원 - 사전신청이 원칙) 본인이 직접 간병인 구해야 함 (바로 구할 수도 있으나 장기간 못 구할 수 있음) 회사와 연계된 업체에 등록된 간병인 파견 (가족이 업체에 등록하고 파견 가능) 현재 약관상 일부 보험사(하나손해 등) - 가족, 친족 면책규정 추가 (단, 앱 등으로 일시적 배정이 아닌 업체에 등록(고용)되어 있는 경우에 한함) 현 판매 약관은 간병업체에 등록된 간병인 사용이 원칙 현물급부 현금급부 종일사용 or 일부사용 상관없이 보험사에

CT·MRI 결과 믿을 수 있나? 10년 넘은 노후·중고 장비 수두룩 [내부링크]

CT·MRI 결과 믿을 수 있나? 10년 넘은 노후·중고 장비 수두룩 오상훈 기자입력 2024.02.20 14:34 보건당국이 10년 이상 노후화된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 MRI(자기공명영상진단기), Mammo(유방촬영용장치, 맘모그래피) 등 고가의 특수의료장비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에서 이런 내용의 의료장비 관리 강화방안을 올해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장비 노후화에 따른 품질 저하로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중복 검사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과 재정 낭비를 초래하는 상황을 개선하려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품질관리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장비 노후화와 성능에 따라 검사 수가를 차등 적용하는 등의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도입 후 10년 이상 된 장비에 대한 품질관리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품질관리검사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nci, 출처 Unsplash 국

"車 수리시 보험사 대차료는 통상 수리기간 내에서 지급" [내부링크]

"車 수리시 보험사 대차료는 통상 수리기간 내에서 지급" 등록 2024.02.20 06:00:00수정 2024.02.20 06:05:33 금감원, 4분기 주요 분쟁·민원 사례 및 해결기준 안내 "미납보험료 독촉은 전자문서로도 안내 가능"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상대 차량 과실로 승용차가 파손된 A씨는 서비스센터로부터 안내받은 예상 수리 기간 만큼 차량 대차를 요구했다. 그러나 상대방 보험회사로부터 예상 수리 기간보다 적은 기간 동안만 대차료 지급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은 A씨는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금감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비롯해 지난해 4분기 기준 주요 민원·분쟁사례 9건과 분쟁해결기준 2건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약관은 '수리 완료 소요 기간'과 '통상의 수리기간' 중 짧은 기간을 대차료 지급기간으로 인정

과열경쟁→자제령→절판 마케팅…금감원 보험사 과당경쟁 싹 자른다 [내부링크]

과열경쟁→자제령→절판 마케팅…금감원 보험사 과당경쟁 싹 자른다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24.02.20 05:31 금융감독원이 최근 보험사들의 과당경쟁에 '두더지 잡기식' 대응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금융당국의 연이은 '자제령'에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독감보험, 단기납 종신보험 등 과도한 보장을 앞세운 과열경쟁이 되풀이돼서다. 금감원은 보장한도를 제한하거나 설계사 수수료 기준을 변경하는 등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금감원 보험담당 부서에 "보험사들의 과당경쟁이 반복돼 단기처방이 아닌 근본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 보험감독국, 보험리스크관리국, 상품심사판매분석국 3개 부서가 중심이 돼 지난해부터 반복되는 보험 과당경쟁에 종합적인 대책을 내놓으라는 주문이다. 이 원장의 지시에 따라 이달 초에 예정한 손해보험사 임원 대상 긴급간담회가 취소됐다. 금감원은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보험한도

보험업 규제는 그저 악(惡)일까 [내부링크]

보험업 규제는 그저 악(惡)일까 강용규 기자공개 2024-02-19 11:24:34 이 기사는 2024년 02월 14일 07: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homajob, 출처 Unsplash 단기납 종신보험은 올 초 생명보험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이슈다. 생보사들이 앞다퉈 환급률 경쟁에 나선 가운데 무심사 상품을 내놓는 곳까지 나왔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이 환급률 상한선을 제한하고 불완전 판매 여부를 점검하겠다는 지침을 내놓자 연달아 환급률을 낮췄다. 상품 판매를 중단한 곳도 다수다. 이른바 '그림자 규제'다. 제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공감하는 눈치다. 향후 환급 리스크에 따라 재무구조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생보사들이 분명 있다. 반면 제재의 방식에 대해서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얼마 전 만난 한 생보사 관계자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충분히 계산하고 내놓은 상품인데 규제 때문에 제대로 팔지 못해 아쉽다. 문제가 있는 보험사에 대해서만 규제를

소비자주권 "한화손해보험, 의료자문 받으면 보험금 가장 안 준다" [내부링크]

소비자주권 "한화손해보험, 의료자문 받으면 보험금 가장 안 준다" 조혜승 기자 2024.02.19. 소비자주권, 최근 4년간 7개 대형 손보사 보험금 부지급·일부지급률 조사 한화손보, 의료자문 후 보험금 일부만 받을 확률 33.2%·못 받을 확률 10% 상품별로는 질병보험· 채널별로 다이렉트서 부지급률 가장 높아 사진=한화손해보험 [포인트데일리 조혜승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보험금을 덜 주거나 안 주려는 비율이 가장 높은 손해보험사라는 비판이 나왔다. 의료자문을 받은 후 보험금 전부를 받지 못하는 비율이 대형 손보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한화손해보험의 보험금 청구건 중 의료자문 실 시건수는 1만825건이며 이 중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일부지급건수가 3596건이다. 가입자가 보험금 일부만 받을 확률인 일부지급률이 33.2%에 달했다.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 건수는 1081건으로 부지급률은 10.0%였다.

발달지연 아동 의료자문 이대로 괜찮나 [내부링크]

발달지연 아동 의료자문 이대로 괜찮나 송진식 기자 보험사의 의료비 지급 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어 논란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유아가 발달지연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를 받고 있다. 박용필 기자 설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2월 7일. 발달지연을 겪는 자녀를 둔 A씨가 경찰서를 찾았다. 며칠째 졸린 눈을 비벼가며 작성한 고소장과 관련 증거를 꺼내 잠시 확인했다. 피고소인은 현대해상화재보험 의료비심사부의 B씨와 모 보험손해사정업체 직원 C씨. 그러고 보니 B씨와 C씨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다. B씨와는 자녀의 ‘의료자문’ 문제로 통화만 했다. 현대해상의 위탁을 받아 의료자문 전 현장심사 업무를 대행한 C씨와는 안면이 한 번 있을 뿐이었다. B씨 신상정보로 현대해상 사무실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었다. C씨에는 개인연락처, 그리고 ‘기타사항’란에 ‘20대 중후반 외모’라고 적었다. 공무원 신분인 그가 경찰서에 고소장을 써들고 찾아간 건 난생처음이다. 변호사를 구할 형편은 못 된다. 제

보험 10건 중 6건 '고아계약'...GA설계사 과열 스카우트에 고객 피해 속출 [내부링크]

보험 10건 중 6건 '고아계약'...GA설계사 과열 스카우트에 고객 피해 속출 핵심 인력 설계사 데려오려 GA 경쟁 치열 실적 유지하기 위해 무리한 스카우트 고아계약·보험료 인상 등 소비자 피해 우려 사진=유토이미지.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저출산·고령화로 업황이 악화되면서 보험사들의 경쟁도 과열되는 분위기다. 특히 법인보험대리점(GA) 매출이 한 해 동안에만 두 배 가까이 불어나면서 핵심 인력인 설계사를 모집하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미끼로 내놓는 등 관련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다만 업계에선 설계사 영입 경쟁이 실적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져 불완전판매가 양산되고 설계사 개인보다는 지점이나 본부급 단위의 영업조직이 대거 이동하는 일도 빈번해지면서 보험계약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일명 '고아계약'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이 판매채널에 대해 문제점을 예의주시하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박 기자의 보험 이야기] 포트홀에 타이어 ‘펑’…‘이 보험’이 보장해준다는데 [내부링크]

[박 기자의 보험 이야기] 포트홀에 타이어 ‘펑’…‘이 보험’이 보장해준다는데 박혜진 기자 도로 포트홀. 사진=서울시 봄이 오고 있습니다. 봄철 해빙기는 반갑지 않은 손님인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이 찾아오는 시기이기도 하죠. 포트홀은 아스팔트 표면이 부서지거나 내려앉아 생긴 구멍을 말합니다. 발생 원인은 다양해요. 도로 시공 시 전압 부족, 혼합물 품질 불량, 폭우나 폭설, 도로 포장 노후화 등이 포트홀의 원인입니다. 눈을 녹이기 위해 도로에 뿌리는 염화칼슘도 포트홀이 생기는 주요 원인 중 하나고요. 크기가 큰 포트홀은 그 위를 잘못 지나가면 차량 타이어가 훼손되거나 휠이 부서질 수 있어 ‘도로 위 지뢰’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조심조심 달린다고 해도, 포트홀에 빠져 타이어가 찢어지면 수리 비용은 어쩌나 골치가 아프죠. obionyeador, 출처 Unsplash 그런데 이 경우, 관할 지자체에 배상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도로는 영조물(營造物)이기 때문인데요. 영조물은 국가

100살 카터의 호스피스 1년…미국의 시선이 바뀌었다 [내부링크]

100살 카터의 호스피스 1년…미국의 시선이 바뀌었다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 넓혀” 기자정인선 수정 2024-02-19 18:53등록 2024-02-19 16:50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고향인 조지아주 플레인스에서 열린 아내 로절린 카터의 장례식에 참석한 모습. 플레인스/EPA 연합뉴스 올해 100살(만 99살)이 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연명 치료를 중단하고 집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시작한 지 1년을 맞았다. 카터 전 대통령의 ‘1년’이 미국 사회에서 호스피스에 대한 긍정적 시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욕타임스, 에이피(AP)통신 등은 17일(현지시각) 카터 전 대통령의 가족들이 이날 호스피스 돌봄 1년을 하루 앞두고 “카터가 지난해 호스피스 돌봄을 받기로 결정하면서 이 중요한 주제가 전국 가족들 사이에 많은 논의를 촉발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성명을 냈다고 보도했다. 호스피스 돌봄이란 더 이상 치료가 어려운 질병을 가진 환자가 생의 마지막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피보험자가 지출한 금액은 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 [내부링크]

[대법원이 주목하는 판결]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피보험자가 지출한 금액은 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 박수연 기자 2024-02-19 06:09 [대법원 판결] 2009년 10월 제정된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시행 전 체결된 실손의료보험 사안에서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피보험자가 지출한 금액은 피보험자가 부담하는 금액이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보험급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설시한 대법원 첫 판결. 대법원 민사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 2023다283913(2024년 1월 25일 판결) [판결 결과] A 씨가 현대해상화재보험(소송대리인 법무법인 다율 김종환 변호사)을 상대로 낸 보험금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환송. wesleyphotography, 출처 Unsplash [쟁점] 이 사건 특약에 따른 보상대상에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금액이 포함되는지 여부 [사실관계와 1, 2심] A 씨는 2008년 11

금감원-보험사 '단기납 종신' 숫자게임...130% 안되고 110%는 된다? [내부링크]

금감원-보험사 '단기납 종신' 숫자게임...130% 안되고 110%는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달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이 우후죽순 등장했다. 생명보험사들은 7년납 상품의 경우 10년까지 거치 시 (해약)환급률이 130%를 넘어 135%까지 이르는 상품을 선보이며 지난해 8~9월 이후 다시 한 번 종신보험 판매의 활황기를 맞이했다. 가족 구성의 변화와 의료기술 발달로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상대적으로 종신보험에 대한 니즈가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활황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이 주요 생보사에 현장 점검을 나선데 이어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판매 과열 현상을 억제하려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비하고자 생보사들은 선제적으로 장기유지보너스 등을 조정, 120%대의 환급률 상품을 시장에 출시하며 명맥을 이었다. homajob, 출처 Unsplash 문제는 금감원이 이 환급률도 여전히 높다는 반응을

단기납 종신보험 비과세 ‘논란’ 커져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비과세 ‘논란’ 커져 국세청 “해지환급률 130% 이상 과세 대상” 생보 “판매실적과 수익성에 영향 미칠 듯” [저작권자 (c)한국보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2-19 01:24:36 입력. uns__nstudio, 출처 Unsplash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130% 이상의 환급률을 앞세우며 판매에 열을 올렸던 ‘단기납 종신보험’의 비과세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이나 원금 100% 도래 시점이 5년이나 7년으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5년 또는 7년간 보험료를 내고, 이후 계약 유지 10년이 되는 시점에는 납입보험료의 130% 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어 목돈 마련도 가능하다. 이자소득세 면제 등 비과세 혜택까지 제공했다. 이러한 장점으로 고객들 사이에서도 단기납 종신보험이 큰 인기를 끌자 비과세 혜택 논란이 불거졌다. 세제·과세당국인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은 소득세법 제16조과 소득세법 시행령 제25조에 따라 환급금이 납입

'독감→입원일당→종신보험' 과당경쟁…이복현 "근본대책 내놔라" [내부링크]

'독감→입원일당→종신보험' 과당경쟁…이복현 "근본대책 내놔라"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24.02.19 14:51 이복현 금감원장 주문에 보험감독국·보험리스크관리국·상품심사판매분석국 가이드라인 검토중 "두더지 잡기식 그만" 보장한도 제한·합리적인 설계사 수수료 개선 등 근본대책 나올듯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열린 2024년도 금융감독원 업무계획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4.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금융감독원이 최근 보험사들의 과당경쟁에 '두더지 잡기식' 대응이 아닌 근본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금융당국의 연이은 '자제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 이후 독감보험, 단기납 종신보험 등 과도한 보장을 앞세운 과열 경쟁이 되풀이 되고 있어서다. 금감원은 보장한도를 제한하거나 설계사 수수료 기준을 변

생보사 지난해 GA 매출만 2배 '껑충'…설계사 몸값 비싸진다 [내부링크]

생보사 지난해 GA 매출만 2배 '껑충'…설계사 몸값 비싸진다 입력 2024.02.18 06:00 수정 2024.02.19 08:04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영향력 커지자 스카웃 경쟁 심화 일부 대리점 자율협약 어기기도 계약 이미지. 픽사베이 생명보험업계가 법인보험대리점(GA)를 통해 벌어들인 매출이 한 해 동안에만 두 배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영업 채널로의 존재감이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 GA들 사이의 보험설계사 영입 경쟁이 과열되는 분위기다. 각종 인센티브를 미끼로 설계사 스카웃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적정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8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가 지난해 GA를 통해 체결한 보험계약 매출은 6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59.1% 늘었다. headwayio, 출처 Unsplash GA들이 영업창구로써 보험사에게 큰 돈을 벌어다 주면서 그 영향력도 갈수록 강해지고 있

비급여 끼워파는 ‘혼합진료’ 금지 추진에 의료계 반발 [내부링크]

비급여 끼워파는 ‘혼합진료’ 금지 추진에 의료계 반발 급여+비급여 진료에 실손보험 적자 누적 3세대 실손은 손해율 150% 넘어 의료계 “의료 붕괴하는 정책” 거센 반발 송기영 기자 입력 2024.02.18. 06:00 일러스트=이은현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개혁으로 옮겨붙고 있다. 정부가 실손보험 개혁을 위해 비급여와 급여 진료를 동시에 받는 ‘혼합진료’를 금지하기로 하자 의료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반면 실손보험 적자에 시달리던 보험업계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18일 관련 부처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상반기 중 의료 제도 전면 개선을 위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위원회를 통해 혼합진료 금지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혼합진료는 건강보험 급여 진료와 비급여 진료를 함께 하는 진료 형태다. 예컨대 물리치료를 하면서 도수치료를 받거나, 백내장 수술에 다초점렌즈를 끼워 수술하는

의사가 국민을 인질로 삼는 참담한 나라 [내부링크]

의사가 국민을 인질로 삼는 참담한 나라 김명득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2/18 20:45 당초 우려했던 의료대란이 다가왔다. pattybphoto, 출처 Unsplash 4년 전처럼 이번에도 대학병원·종합병원의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와 의대생들이 의대 증원 반대에 맨 앞장에 섰다.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지난 1년간 28차례 의사협회와 만나 의대 증원 등을 논의했다. 최근엔 건강보험수가 인상 등 필수의료 지원에 1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의료사고의 법적 책임도 덜어주는 특례법 제정도 약속했다. 이런 정부의 노력도 물거품이 됐다. 의대생 증원이라는 밥그릇 싸움엔 거품 물고 달려들고 있다. 서울대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한다고 했다. 이들 외에도 이미 7개 병원 전공의 154명이 사직서를 냈고 전국 대형병원으로 확산할 조짐이다. 전국 40개 의대 중 35

흥국화재,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출시 [내부링크]

흥국화재,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출시 송고시간2024-02-19 09:44 채새롬 기자 기자 페이지 [흥국화재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흥국화재는 60세부터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흥Good(굿) 간편한 6090 청춘보험'을 19일 출시했다. 흥국화재는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담보와 보장한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실버보험에서 담보로 제공하지 않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혈전용해치료비, 스텐트삽입술, 요로결석진단비 등의 특약을 제공한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75세 가입자 기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한도는 1천만원, 뇌·심장 질환 진단비 한도 500만원, 수술비 한도 1천만원으로 기존 상품보다 한도가 5∼10배 늘어났다. 통상 보험 가입연령은 80세로 제한됐지만, 90세로 확대했고, '최근 3개월 이내 의사로부터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는 간편가입 요건도 '최근 2개월 이내'로

"상한액 넘는 의료비, 보험사가 줄 필요 없다" [내부링크]

"상한액 넘는 의료비, 보험사가 줄 필요 없다" 여현교 기자 작성 2024.02.19 06:41 jessedo81, 출처 Unsplash <앵커>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로 의료비 돌려받고 계신 분들 이 소식 알아 두시면 좋겠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환급받는 금액은 보험사에서 보상받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판결로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현교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 2008년에 1세대 실손보험을 가입한 김 모 씨. 약관엔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급여 외에, 가입자가 낸 진료 비용 '전액'을 보험사가 보상한다고 돼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21년 김 씨가 척추협착증을 진단받고 치료비 673만 원을 청구했는데 보험사는 지급을 거부했습니다. 이 가운데 111만 원은 '본인부담 상한제'에 따라 김 씨가 건보공단으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란 겁니다. 본인부담 상한제는 개인 소득에 따라 상한액을 정하고 연간 의료비가 이

"1년 반 동안 휴가 써본 적 없어" 이주노동자들의 눈물 [내부링크]

"1년 반 동안 휴가 써본 적 없어" 이주노동자들의 눈물 [지역 노동안전 네비게이션] 부산지역 이주노동자 실태조사에서 만난 이주노동자들의 목소리 24.02.19 13:36l최종 업데이트 24.02.19 13:36l 김그루(kilsh) solimonster, 출처 Unsplash 저출생 고령화라는 현실에서 경제활동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부산은 광역시도 중 인구감소가 두드러진 곳이어서 지방소멸이라는 이슈에 자주 회자되곤 하는데, 부산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는 대조적으로 이주민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이주민은 부산인구의 2.3%인데 공단지역과 대학이 위치한 지역에 거주비율이 높다. 지난해 부산노동권익센터에서 실시한 <부산지역 이주노동자 노동실태와 지원방안>을 위한 실태조사에 참여했다. 부산지역 이주민 상담센터, 노동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부산에서 일하고 있는 이주민들을 만나 730명에 대한 설문조사와 20명에 대한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실태조사 결과, 부산

[송영흡 코리안리 전무의 ‘어쩌다 보험인’]손해사정업계가 고사 위기에 있다 [내부링크]

[송영흡 코리안리 전무의 ‘어쩌다 보험인’]손해사정업계가 고사 위기에 있다 18세기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자인 데이비드 흄은 불과 30세인 1740년에 ‘인간본성에 관한 논문(A Treatise of Human Nature)’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제대로 된 학계의 반응을 얻지 못하고, 모교인 에딘버러대학교에서 사서로 재직하면서 방대한 역사서인 ‘영국사(The History of England)’를 저술하여 수필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로부터 10년 후 ‘인간의 이해력에 관한 탐구’를 통해서 인식론을 바탕으로 한 경험주의 도덕철학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가 심혈을 기울인 ‘인간본성’ 혹은 ‘인간의 이해력’에 대한 경험주의적이고 회의적인 시각은, 임마누엘 칸트와 같은 철학자는 물론 아인슈타인과 같은 물리학자 등 많은 후학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marvelous, 출처 Unsplash 흄은 도덕철학자답게 ‘영국사’에서 한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 나라의 도

보험업계 '어닝 서프라이즈'…올해엔 불확실성 '첩첩산중' [내부링크]

보험업계 '어닝 서프라이즈'…올해엔 불확실성 '첩첩산중' 신도 기자 입력 2024-02-18 08:00 수정 2024-02-18 08:00 nickmorrison, 출처 Unsplash 지난해 금융지주 보험계열사 실적 '긍정적' IFRS17·시장안정 등 '반사이익' 효과 누린 덕 올해 실적 '관망 모드'…"상생금융 불확실성"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지난해 금융지주사 실적이 발표되면서 보험계열사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회계부문 신제도 시행, 시장 안정으로 인한 반사이익과 상품 손해율 관리가 겹쳐 비은행사업 실적을 견인하는 중추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올해부터는 상생금융 강화와 대내외 경제상황으로 불확실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금융지주사 실적이 발표되면서 보험계열사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다만 올해부터는 상생금융 강화와 대내외 경제상황으로 불확실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적을 공시한 KB·신한·하나·우

보험료 낮추고 특약 장전…생보사, ‘제3보험 시장’ 본격 참전 [내부링크]

보험료 낮추고 특약 장전…생보사, ‘제3보험 시장’ 본격 참전 한화·삼성생명 등 건강보험 잇달아 출시 사망보장 관심 떨어져 제3보험에 눈길 수익성 측면에서도 유리해 과한 시책으로 인한 출혈경쟁은 우려 출처=연합뉴스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제3보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생보사의 핵심 상품인 종신 보험 수요가 줄어들면서 새 먹거리를 찾아나서는 것이다. 그동안 손해보험사가 주도했던 제3보험 시장의 판도가 변화할지 업계의 시선이 쏠린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생명보험사들은 올해 첫 신상품으로 제3보험인 건강보험 상품을 내놨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The H 건강보험’을 출시했고, 삼성생명은 ‘다모은 건강보험 S1’을 선보였다. 신한라이프는 ‘신한 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을 출시했다. 제3보험은 사람이 질병에 걸리거나 재해로 상해를 당해 간병이 필요한 상태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어 제3보험이라고 불린다. 실손·건강·간병·암·어

삼성생명, 환급률 인하 적용한 7년납 단기납종신 16일부터 재출시 [내부링크]

삼성생명, 환급률 인하 적용한 7년납 단기납종신 16일부터 재출시 단기납종신 10년 환급률 123.0% 미만으로 반영 삼성생명 사옥.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중단됐던 '더행복종신보험' 7년납 판매를 16일부터 재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16일부터 7년납 10년 시점 환급률을 인하해 일반형 '더행복종신보험', 간편심사형 '더사랑종신보험'을 다시 판매한다. 환급률 조정은 5년납 보험료 완납시점 98.0%, 10년시점 122.0%, 7년납 보험료 완납시점 100%는 그대로 둔 채, 7년납 10년시점 환급률만 123.9%에서 122.3%로 1.6%포인트 줄였다. johnishappysometimes, 출처 Unsplash 앞서 지난 6일 삼성생명은 '더행복종신보험'의 환급률을 5년납 보험료 완납시점 98.0%, 10년시점 122.0%, 7년납은 완납시점 100%, 10년시점 123.9%로 높여 설계했다가 금융당국의 자제 권고로 7년납 123.9%

금감원,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20%미만 제한 논의 [내부링크]

금감원,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20%미만 제한 논의 배현경 기자 입력 2024.02.16 13:59 -단기납 종신보험을 적금 혹은 연금상품으로 알게 해 가입유도 -130%대 단기납 종신보험 퇴출 소식에 전산망 마비되기도 최근 금감원은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20% 미만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20% 미만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내달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사들에게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추가 인하를 지시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앞서 올해 1월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상한선을 130%로 제한한지 1개월여 만이다. 이미 금감원은 각 생보사 상품담당자들에게 환급률 상한선 변경과 관련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통보했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현재 7년 납 10년 시점 환급률이 120%를 넘는 곳은 KDB생명(127%) D

메리츠화재 '펫보험 강자' 만든 서윤석, 펫 특화 보험사 설립 나선다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펫보험 강자' 만든 서윤석, 펫 특화 보험사 설립 나선다 (사진=픽사베이) 메리츠화재 대표 펫보험 상품 '펫퍼민트'를 개발한 서윤석 파우치보험준비법인 대표가 펫보험 특화 보험사를 출범 시킨다. 정부 국정과제인 '펫보험 활성화'와 맞물려 국내 1호 펫보험 전문 보험사가 출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파우치보험준비법인(이하 파우치)은 국내 최초로 펫보험 특화 목적을 갖고 설립됐다. 파우치는 설립과 동시에 패스트트랙아시아로부터 8억5000만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자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펫 전문 보험사 신규 설립 인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파우치보험준비법인은 국내 1위 펫보험인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전 개발자이자 토스 및 토스인슈어런스 전 사업전략리드 서윤석 대표가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보험사 인가에 도전하며 세운 보험준비법인이다. madhatterzone, 출처 Unsplash 국내 반려동물 보험 시장은 최근 5년간 약 25배나 성장하는 등 큰

대법 "건보 본인부담상한 초과액은 보험급여 대상 제외" [내부링크]

대법 "건보 본인부담상한 초과액은 보험급여 대상 제외" 등록 2024.02.18 09:00:00 2009년 표준약관 개정 전 체결한 보험 대상 판결 대법 "본인부담상한 초과액은 피보험자 부담 아냐" [서울=뉴시스]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피보험자가 지출한 금액은 보험급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피보험자가 지출한 금액은 보험급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법은 의료비를 일정 기준을 초과해 사용한 경우 초과분을 환급하는 제도를 두고 있는데, 이때 초과분은 보험회사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A씨가 보험회사 B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소송에서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부분까지 보험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마지막 과제 풀었다…남은 과정은 [내부링크]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마지막 과제 풀었다…남은 과정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8 09:46 의약계·보험업계, 균형감 갖춰 향후 업무 수행 업계 “비급여 진료수가 노출, 장기적으로 손해율 개선 예상” 보험업계와 의약계 등이 참여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전송대행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을 최종 지정했다. '실손청구 전산화'가 전송대행기관 선정이라는 마지막 산까지 넘으면서 연내 실행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서류를 떼지 않고도 보험금을 받는 시스템이 활성화하는 가운데 업계는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중계기관 단독 선정하지만…핀테크 통한 청구도 인정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금융당국과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생·손보협회, 보험업계,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약사회·대한치과의사회·한의사회 등이 참여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태스크포스(TF)' 회의 결과 전송대행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을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IRP, 세금 아끼려다 수수료 왕창!...'계좌전환' 되나요? [내부링크]

IRP, 세금 아끼려다 수수료 왕창!...'계좌전환' 되나요?[똑똑정보] 연금계좌는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을 말한다. 연금저축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연금저축신탁과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이 있다. IRP는 소득이 있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자료 = 기획재정부. 지난해부터 연금계좌 세액공제 저축한도가 늘었다.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IRP는 연간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연금저축과 IRP를 합할 경우 세액공제 한도는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2022년 보다 200만원 늘었다. 연금저축과 IRP에 둘 다 가입할 경우 단순 셈법으로 연 1500만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아쉽게도 연금저축에서 600만원 이내로 납입한 금액과 IRP에 저축한 금액을 합산해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만 세액공제를 해준다. micheile, 출처 Unsplash 연금저축과 IRP를 합해 연간 총 900만원을 저축할 경우

국민 1인당 연간 의료방사선 검사 6.8건…불필요한 의료방사선 피폭 감소 위한 노력 필요 [내부링크]

국민 1인당 연간 의료방사선 검사 6.8건…불필요한 의료방사선 피폭 감소 위한 노력 필요 지영배 기자 2024-02-18 17:03:52 질병관리청이 국민이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 의료기관 등에서 이용하였던 최근 3년간(2020년~2022년)의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을 발표하였다. 이번 국민 의료방사선 이용 현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방부, 대한결핵협회, 교육부를 통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를 수집하고 그 간 질병관리청의 정책연구를 통해 산출한 의료방사선 검사종류별 피폭선량을 적용하여 연도별 국민 의료방사선 검사건수와 피폭선량을 평가한 결과다. harlsta, 출처 Unsplash 먼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도별 전 국민이 이용한 연간 의료방사선 검사건수는 2020년 3억 800만여 건, 2021년 3억 3,300만여 건, 2022년 3억 5,200만여 건으로 2022년에는 2020년 대비 약 14.6% 증가하였다. 또한 의료방사

몰래 떼인 보험대출 이자 왜 안 돌려줘요? [내부링크]

[보푸라기]몰래 떼인 보험대출 이자 왜 안 돌려줘요?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17(토) 11:00 금감원, 보험 약관대출 가산금리 점검결과 약관대출 부당산정 이자 사실상 못 돌려받아 가격 문제 개입 불가 금감원 "강제 환수 어려워" /그래픽=비즈워치 올 초 일부 생명·손해보험사들이 보험사 약관대출(보험계약대출)에서 불합리하게 높은 이자를 매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월 내놓은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 점검결과' 보도자료를 통해서죠. /그래픽=비즈워치 보험 약관대출 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리'로 산정합니다. 기준금리 격인 공시이율과 예정이율은 결국 계약자에게 귀속되는 이율이라 실제 부담하는 이자는 가산금리가 됩니다. 자료를 보면 생보사 9곳에서 약관대출과 관련 없는 시장금리 변동 기회비용(대출금을 다른 데 투자하면 벌 수 있는 돈)을 가산금리에 부당하게 반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생보사 3곳과 손보사 1곳에서는 인건비 등

車보험료 내린다는데, 무사고에도 더 올랐다? [내부링크]

車보험료 내린다는데, 무사고에도 더 올랐다?[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입력: 2024-02-17 15:59임성원 기자 가입자특성·사고건수요율 등 산정 요소 다양 직전 3년간 사고 유무 등 할인·할증 적용 경미한 소액 사고도 사고 1회로 인정 그래픽 연합뉴스.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내린다고 해 기대했는데 내 보험료는 작년보다 더 올랐다. 직전 1년간 단 1건의 사고도 없었는데…."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지난 16일 책임개시일 계약 건부터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5~2.8%가량 인하 적용하고 있다. 자동차보험은 운전자라면 모두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으로, 250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가 보험료 인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clemono, 출처 Unsplash 그러나 1년마다 재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산정 시 갱신 시점에 따라 사고 건수, 법규 위반 건수 등 할증 요소 영향으로 개인마다 체감 효과가 다를 수 있다. 자동

환자 남겨둔 채…결국 병원 등지는 의사들 [내부링크]

환자 남겨둔 채…결국 병원 등지는 의사들 이지현 기자 입력2024.02.16 18:28 수정2024.02.17 02:00 지면A1 도넘은 의사 집단이기주의 전공의들 집단 사직 시작 대학병원은 수술일정 조정 대통령실 "엄정하게 대응" < 떠나는 의사, 마음 급한 환자…의료대란 다시 오나 > 16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병원을 빠져나가고 있다(위 사진). 병원 안에서는 진료받으려는 환자들이 바쁘게 이동하고 있다(아래 사진). 중증 환자가 몰려 있는 서울 대형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20일부터 집단 사직을 선언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최혁 기자 대학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 여파로 의료 마비가 현실화하고 있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대학병원들이 수술 일정 조정에 나서면서다. 이 때문에 제때 진료받지 못한 환자들의 피해가 잇따를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오후 6시 기준 가천대길병원, 경찰병원, 고대구로병원, 부천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원광대병

렌터카 수리비 덤터기…“단순 접촉사고인데 억울해요” [내부링크]

렌터카 수리비 덤터기…“단순 접촉사고인데 억울해요”[호갱NO] 수리비 등 총 170만원 청구 대물면책금 조항은 부당약관 소비자원 “면책금 및 수리비 일부 환급해야” 등록 2024-02-17 오전 8:00:00 수정 2024-02-17 오전 8:00:00 Q. 렌터카로 주차된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는데 렌터카 업체가 요구한 수리비가 너무 많습니다. 전액 지급하는 것이 맞나요? (사진=게티이미지)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업체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 소비자는 제주도 여행 중 렌터카(차량모델:SM6)를 3일간 15만원에 빌려 이용했는데요. 호텔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과 접촉사고를 일으켰고 업체 측에 연락한 결과 대물면책금 50만원이 발생할 것이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에 더해 단독사고이기 때문에 렌터카 수리비 견적액 130만원 또한 배상해야 한다는 답변을 받아 일부 감액해 총 170만원을 지급했는데요. ob

방화, 살인, 보험금···노숙자 불태워 살해, 시신 바꿔치기 [내부링크]

방화, 살인, 보험금···노숙자 불태워 살해, 시신 바꿔치기[보온병] 1건당 피해액 규모 '억'···보험사기쇼 단골 주제 '방화' 등록 2024-02-17 오전 8:00:00 수정 2024-02-17 오전 8:00:00 유은실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제가 죽은 걸로 위장해, 보험금 타려고···” 신원 미상 ‘노숙자’ 노려···택시 신고에 ‘살인미수’ 2010년 2월 12일. 강변북로 고가차도 밑을 천천히 둘러보던 A씨는 노숙인 B씨에게 “술 한잔 하자”고 말을 걸었다. A씨의 승합차에 가서 같이 소주 3병을 나눠마신 B씨는 추운 날씨에 급하게 술을 먹다 보니 빠르게 취했고 그대로 잠들었다. 노숙자 B씨가 취한채 잠들자 A씨는 분주해졌다. 조수석에 있던 옷가지를 찾아 기름을 뿌렸다. 그리고 승합차에서 빠르게 빠져나와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유유히 사라졌다. nampoh, 출처 Unsplash 사실 A씨는 술친구가 아닌 ‘시신’이 필요했다. 도박으로 재산

대법 "건보 본인부담상한 초과액은 보험급여 대상 제외" [내부링크]

대법 "건보 본인부담상한 초과액은 보험급여 대상 제외" 등록 2024.02.18 09:00:00 2009년 표준약관 개정 전 체결한 보험 대상 판결 대법 "본인부담상한 초과액은 피보험자 부담 아냐" [서울=뉴시스]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피보험자가 지출한 금액은 보험급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피보험자가 지출한 금액은 보험급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법은 의료비를 일정 기준을 초과해 사용한 경우 초과분을 환급하는 제도를 두고 있는데, 이때 초과분은 보험회사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A씨가 보험회사 B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소송에서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부분까지 보험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

발달지연 아동 ‘의료자문’, 보험사는 왜 그 병원을 선호할까 [내부링크]

발달지연 아동 ‘의료자문’, 보험사는 왜 그 병원을 선호할까 입력 : 2024.02.18 09:00 수정 : 2024.02.18 09:02 송진식 기자 진단 코드기호 ‘F80’ 보험금 지급 중단 사유…자문 병원 20곳 중 2곳에 자문 건수 37% 집중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유아가 발달지연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를 받고 있다. 박용필 기자 [주간경향] 설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2월 7일. 발달지연을 겪는 자녀를 둔 A씨가 경찰서를 찾았다. 며칠째 졸린 눈을 비벼가며 작성한 고소장과 관련 증거를 꺼내 잠시 확인했다. 피고소인은 현대해상화재보험 의료비심사부의 B씨와 모 보험손해사정업체 직원 C씨. 그러고 보니 B씨와 C씨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다. B씨와는 자녀의 ‘의료자문’ 문제로 통화만 했다. 현대해상의 위탁을 받아 의료자문 전 현장심사 업무를 대행한 C씨와는 안면이 한 번 있을 뿐이었다. B씨 신상정보로 현대해상 사무실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었다. C씨에는 개인연락처, 그리고

40대 독신자 “20년 전 가입한 종신보험···자녀도 없는데 해지할까요” [내부링크]

40대 독신자 “20년 전 가입한 종신보험···자녀도 없는데 해지할까요” [재테크 Q&A]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2.18 05:00수정 2024.02.18 05:00 사진=연합뉴스 45세 A씨 수입, 지출 및 자산 현황 (원) 구분 내용 월 수입(260만) 연간 비정기 수입(800만) 월 지출(260만) 고정비(93만) 주택담보대출 상환 58만, 통신비 10만, 보장성보험료 10만, 후원금 10만, 모임비 5만 변동비(88만) 관리공과금 25만, 식비 및 생활비 40만, 교통비 8만, 용돈 15만 저축(79만) 연금저축 20만, 변액연금 30만, ETF 투자 29만 연간비용(800만) 자산(6억2700만) 예적금 3500만, ETF 등 투자자산 1500만, 연금자산 2700만, 거주아파트 5억5000만 예상 퇴직연금(6000만) 부채(1억1000만) (금융감독원) [파이낸셜뉴스] 40대 중반의 직장인 A씨는 10년이 넘는 직장생활에 지쳐 1년가량 요양을 했다. 건강이 다소 회복

'월급 35% 보험료' 재앙 다가오는데…"연금개혁 논의 20년째 재탕" [내부링크]

'월급 35% 보험료' 재앙 다가오는데…"연금개혁 논의 20년째 재탕" 기자 입력2024.02.16 18:50 수정2024.02.17 02:26 지면A5 공론화위 첫 공청회부터 난관 2055년이면 기금 고갈되는데 여론조사로 개혁하겠다는 與·野 황정환 경제부 기자 “소득대체율을 현행 40%에서 50%로 높이는 것이 보험료율 인상의 전제다.”(김태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책국장) “경영 여건이 어려워 보험료율 인상은 수용하기 힘들다.”(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 연금제도 개혁에 대한 ‘민의’를 모은다며 구성된 국회 공론화위원회가 16일 연 ‘이해관계자 공청회’에 참석한 노사 대표들은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여부에 대해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대립했다. 기업을 대변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도 이날 “점진적으로 보험료율을 높이는 것은 찬성한다”면서도 “대신 법인세나 4대 보험료 등 전체적인 기업의 사회적 부담을 줄여달라”고 요구했다. headwayio, 출처 Unsplash

'레이디가드' 앱 하나면 언제 어디서든 '신변보호' 서비스 OK! [내부링크]

'레이디가드' 앱 하나면 언제 어디서든 '신변보호' 서비스 OK! 세이프티시스템즈 '레이디가드' 앱 출시 '히어로'가 다양한 신변보호 서비스 제공 등록 2024-02-17 오후 6:00:00 수정 2024-02-17 오후 7:16:51 이선우 기자 기자구독 (사진=세이프티시스템즈 제공)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스타트업(신생 벤처회사) ‘세이프티시스템즈’(Safety Systems)가 신변안전 중개 플랫폼 서비스 ‘레이디가드’(Lady Guard)를 출시했다. 세이프티시스템즈는 16일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레이디가드’ 모바일 앱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정식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시스템 안정화와 전국 단위 서비스망 구축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설립 1년 차 세이프티시스템즈가 개발한 레이디가드는 여성과 아동, 노약자,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신변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서비스 신청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이용 편

배불리 먹으면서 '87kg→74kg' 살 뺐다…지방간도 싹 사라진 '다이어트' 비법은 [내부링크]

배불리 먹으면서 '87kg→74kg' 살 뺐다…지방간도 싹 사라진 '다이어트' 비법은 입력2024.02.17. 오후 6:17 수정2024.02.17. 오후 7:32 남윤정 기자 강남 유튜브 캡처 [서울경제] 가수 강남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3개월간 13kg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밝혔다. ‘키토 다이어트’로 살을 뺐다고 말한 강남은 "탄수화물을 아예 빼고 기름을 퍼마셨다. 1주차에는 살은 잘 안빠지고 힘들기만 했다. 참고 2주차에 돌입했더니 급격하게 몸이 가벼워지더라. 그리고 키토 다이어트를 해서 처음으로 지방간이 없어졌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어 강남이 실제 다이어트를 했을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키토김밥으로 식단 관리를 한 강남은 운동까지 병행했다. 또한 강남은 하와이 여행에 가서도 이상화와 함께 달리기를 하며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MBC 화면 캡처 키토 다이어트는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으로 체내에서 케톤체라는 에너지원을 만들어 사용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키토 다이어

연말정산 때 넣어둔 IRP로 예금하면? 과세이연에 ‘복리효과’ [내부링크]

연말정산 때 넣어둔 IRP로 예금하면? 과세이연에 ‘복리효과’ 2024.02.17 12:01 15.4% 공제 없이 그대로 적립…불어난 이자로 다시 예·적금 가능 원리금 보장에 안전…새마을금고·저축은행 상품도 가능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한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이 늘어난 가운데 예·적금 등 운용 방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위험성향이 낮은 소비자들 사이에선 15.4%에 달하는 과세가 연금 수령 이후로 이연되고 원금이 보장되는 예·적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은행권 예금금리가 하락세이긴 하지만,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는 새마을금고·저축은행권에서는 4%대 예·적금을 찾아볼 수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전체은행의 총 퇴직연금 적립금은 198조4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IRP는 1년 만에 10조원 넘게 증가해 50조원대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IRP는 연말

사망보장액 줄이고 부정맥 진단 넣고…보험료 月 1만원도 가능 [내부링크]

사망보장액 줄이고 부정맥 진단 넣고…보험료 月 1만원도 가능 [파이낸스포커스] 입력2024-02-17 06:00:33수정 2024.02.17 06:00:33 박성호 기자 [2030 특화 'DIY보험' 업그레이드] 삼성생명·신한라이프·KB손보 등 특약 대폭 늘리고 비용은 더 저렴 젊은세대 부담 줄여 새 활로 모색 viewer 최근 보험사들이 예전보다 한층 강화된 DIY(Do it Yourself·사용자 직접 제작)형 보험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보험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데다 젊은 세대들의 보험 가입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보험사들이 DIY 보험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 입장에서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험 상품을 설계할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과 보상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보험 상품들에 비해 매력도가 높다. 특약만 144개인 상품도…나에게 필요한 보장만 ‘쏙쏙’=16일 보

환급률 120% 단기납 종신보험, 자취 감춘다… 금감원, 곧 결론 [내부링크]

환급률 120% 단기납 종신보험, 자취 감춘다… 금감원, 곧 결론 전민준 기자 2024.02.17 | 05:00:00 금감원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20% 미만으로 제한한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uns__nstudio, 출처 Unsplash 금융감독원이 조만간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20% 미만으로 제한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20% 미만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중이다. 이미 금감원은 각 생보사 상품담당자들에게 환급률 상한선 변경과 관련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통보했으며 인하수준과 시행 시기는 논의 중이다. 금감원 제동이 현실화 할 경 환급률 120% 이상인 단기납 종신보험은 보험 영업시장에서 사실상 사라질 전망이다. 현재 7년 납 10년 시점 환급률이 120%를 넘는 곳은 KDB생명(127%) DGB생명(126.7%) 처브라이프생명(125.0%) ABL생명(124.5%) DB생명(124.1%) 하나생명(124.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20% 아래로… 금감원, 추가제동 논의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20% 아래로… 금감원, 추가제동 논의 전민준 기자 2024.02.16 | 08:32:25 homajob, 출처 Unsplash 금감원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에 대해 추가 제재에 나선다. 현재 금감원은 환급률 상한선을 120%로 제한하는 것을 검토하는 중이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이르면 이달 중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사들에게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추가 인하를 지시한다. 올해 1월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상한선을 130%로 제한한지 1개월여 만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20% 미만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중이다. 이미 금감원은 각 생보사 상품담당자들에게 환급률 상한선 변경과 관련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통보했으며 인하수준과 시행 시기는 논의 중이다. 금감원 제동이 현실화 할 경 환급률 120% 이상인 단기납 종신보험은 보험 영업시장에서 사실상 사라질 전망이다. 현재 7년 납 10년 시점 환급률이

흥행 참패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수수료 재협상 테이블 차려질까 [내부링크]

흥행 참패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수수료 재협상 테이블 차려질까 입력 : 2024.02.16 11:39 수정 : 2024.02.16 14:23 최희진 기자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출시된 자동차보험 플랫폼 비교·추천 서비스가 실패작이 되자 금융당국과 플랫폼이 서비스를 살려낼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보험사와 플랫폼 간에 합의한 표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핀테크 업계 내에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핀테크 업계에선 토스를 필두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채택된 표준 API에 개별 API를 추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해당 서비스가 흥행에 참패했기 때문이다. 출시 후 3주 동안 3000여명 정도만 이 서비스를 통해 보험을 갱신했다. 자동차보험을 갱신하는 가입자가 주당 평균 48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서비스 이용자가 매우 적다. API는 보험사와 플랫폼 간에 데

'사상 최대실적' 롯데손보 누구 품에 안길까…국내외 금융사 뛰어들까 [내부링크]

'사상 최대실적' 롯데손보 누구 품에 안길까…국내외 금융사 뛰어들까 롯데손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업계 "높은 가격 탓에 매각 가능성 낮아"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2024-02-16 07:10 송고 | 2024-02-16 15:30 최종수정 롯데손해보험 사옥/사진제공=롯데손해보험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롯데손해보험의 인수전에 글로벌 '큰손'이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금융권에서는 롯데손보의 매각가가 고평가됐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사와 국내 금융그룹들의 인수전 참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9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롯데손해보험이 지난해 3023억9000만원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1946년 대한화재해상보험으로 회사가 세워진 이래 최대 연간 경영실적이다. 롯데손보의 흑자전환은 장기보험 매출 확대가 이끌었다. 지난해 롯데손보의 보험손익은 4684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522억

법적 공방으로 번진 삼성생명-스카이블루에셋 '설계사 빼가기' 논란 [내부링크]

법적 공방으로 번진 삼성생명-스카이블루에셋 '설계사 빼가기' 논란 SNS 기사보내기 (사진=스카이블루에셋 로고 캡처) [법률방송뉴스] 중견 법인보험대리점인 스카이블루에셋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가처분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삼성생명이 스카이블루에셋과의 보험대리점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에 대한 대항 차원입니다. 삼성생명은 명확한 계약해지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양사 간 '설계사 빼가기' 논란이 발단이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설계사 스카우트비 제한을 규정한 자율협약을 두고 보험업계간 분쟁이 법적공방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오늘(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스카이블루에셋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삼성생명의 갱신거절 통보 효력을 정지하기 위해 어제(15일) 서울중앙지법에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에 관련 민원도 제기했으며, 자율협약 내용을 일방적으로 모든 업체에 요구한 부분도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

출산율 줄어도 제대혈 시장은 쑥쑥…"미래 보험에 투자" [내부링크]

출산율 줄어도 제대혈 시장은 쑥쑥…"미래 보험에 투자" 등록 2024.02.17 13:01:00수정 2024.02.17 13:07:30 제대혈 보관량 매년 증가 제대혈 은행 매출도 성장 [성남=뉴시스]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뇌성마비 환아에게 동종(타가) 제대혈을 정맥 주입하고 있다. (사진=분당차병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출산율 저하에도 국내 제대혈(Cord Blood)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대혈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의학기술 발전에 따라 제대혈이 ‘생물학적 보험’으로 불리면서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서는 것이다. 제대혈이란 탯줄 속에 들어있는 혈액으로, 출산 시 한 번만 얻을 수 있다. 제대혈에는 혈액을 만드는 줄기세포인 조혈모세포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재생불량성 빈혈 등 혈액질환 치료에 주로 쓰였다. 제대혈 이식은 1988년 프랑스에

사망보장액 줄이고 부정맥 진단 넣고…보험료 月 1만원도 가능 [내부링크]

사망보장액 줄이고 부정맥 진단 넣고…보험료 月 1만원도 가능 [파이낸스포커스] 입력2024-02-17 06:00:33수정 2024.02.17 06:00:33 박성호 기자 [2030 특화 'DIY보험' 업그레이드] 삼성생명·신한라이프·KB손보 등 특약 대폭 늘리고 비용은 더 저렴 젊은세대 부담 줄여 새 활로 모색 viewer 최근 보험사들이 예전보다 한층 강화된 DIY(Do it Yourself·사용자 직접 제작)형 보험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보험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데다 젊은 세대들의 보험 가입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보험사들이 DIY 보험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 입장에서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험 상품을 설계할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과 보상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보험 상품들에 비해 매력도가 높다. 특약만 144개인 상품도…나에게 필요한 보장만 ‘쏙쏙’=16일 보

임신·출산 걱정 '땡'이라더니…'1년 공짜' 정책태아보험 무산 [내부링크]

임신·출산 걱정 '땡'이라더니…'1년 공짜' 정책태아보험 무산 [앵커] 지난해 정부와 여당이 '태아·산모 정책보험'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의료비를 보장해 가임기 부부들의 출산 장려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었는데,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규준 기자입니다. freestocks, 출처 Unsplash [기자] 올 하반기 출산 예정인 A 씨는 최근 보험설계사로부터 태아보험 견적서를 받았습니다. [A 씨 / 임신부 : 태아보험은 기형아 검사하기 전에 드는 게 좋은데, (그 비용이) 50만 원인가 돈이 많이 들어서 부담이 되죠. 보험료는 거의 10만 원 정도인데 이걸 20년을 내야 하기 때문에 많이 부담이 돼요.] 태아보험은 20년 간 보험료를 내면 출생 후 30년 또는 100년까지 의료비를 보장해 줍니다. 월 보험료가 많게는 10만 원을 훌쩍 넘어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에 정부와 여당은 출산장려 차원에서 태아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국내 첫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나오나…파우치보험준비법인 설립 [내부링크]

국내 첫 반려동물 전문 보험사 나오나…파우치보험준비법인 설립 입력2024-02-15 10:44:02수정 2024.02.15 10:44:02 박성호 기자 패스트트랙아시아로부터 시드 투자 8.5억 유치 서윤석 대표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 제공할 것" viewer 국내 첫 펫 보험 전문 보험사 설립을 목적으로 하는 파우치보험준비법인이 설립됐다. 파우치보험준비법인은 컴퍼니빌더 패스트트랙아시아로부터 8억 5000만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펫 전문 보험사 신규 설립인가를 준비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우치는 국내 최초의 펫 보험인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개발자이자 토스 및 토스인슈어런스 전 사업전략리드를 지냈던 서윤석 대표가 이끌고 있다. 파우치(PAWCHI)는 동물을 상징하는 파우(PAW)와 다스릴 치(CHI)의 합성어이자 중요한 물건을 담는 파우치와 동음어로 동물을 치유하고 케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국내 반려동물보험 시장은 최근 5년 간 25배 성장하며 연평균 40~5

삼성생명, 환급률 인하 적용한 7년납 단기납종신 16일부터 재출시 [내부링크]

삼성생명, 환급률 인하 적용한 7년납 단기납종신 16일부터 재출시 단기납종신 10년 환급률 123.0% 미만으로 반영 삼성생명 사옥.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중단됐던 '더행복종신보험' 7년납 판매를 16일부터 재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16일부터 7년납 10년 시점 환급률을 인하해 일반형 '더행복종신보험', 간편심사형 '더사랑종신보험'을 다시 판매한다. 환급률 조정은 5년납 보험료 완납시점 98.0%, 10년시점 122.0%, 7년납 보험료 완납시점 100%는 그대로 둔 채, 7년납 10년시점 환급률만 123.9%에서 122.3%로 1.6%포인트 줄였다. 앞서 지난 6일 삼성생명은 '더행복종신보험'의 환급률을 5년납 보험료 완납시점 98.0%, 10년시점 122.0%, 7년납은 완납시점 100%, 10년시점 123.9%로 높여 설계했다가 금융당국의 자제 권고로 7년납 123.9% 판매를 상품출시 3일만인 판매를 중지한 바 있다. homajo

'꼼수 부담보 계약, 다 잡는다'···금감원, 보험사 추가 '전수조사' [내부링크]

'꼼수 부담보 계약, 다 잡는다'···금감원, 보험사 추가 '전수조사' 全보험사 1차 조사, 부당 부담보 '3.2만건' 적발 금감원, 올 2월 초 계약건까지 추가 자료 요청 승환계약 부담보 기간 합리화···"2분기 중 추진" 등록 2024-02-16 오전 6:00:00 유은실 기자 기자구독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위궤양 치료 이력이 있는 이 모 씨는 지난 2021년 ‘위십이지장’에 대해 3년간 보장받지 않는 조건으로 국내 A보험사 상품에 가입했다. 위 질환이 재발하지 않고 2년간 유지하던 중 설계사의 권유로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A보험사의 다른 보험상품으로 갈아탔다. 하지만 새 보험상품에서 ‘위’에 대한 부담보 기간이 3년으로 재설정돼 있었다. 이전 계약에서도 부담보로 2년 동안 보장을 못 받았는데, 3년을 더 보장받지 못하는 데 대해 문제 제기를 했으나 돌아온 답은 위장 관련 질환은 보장을 받을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 금융감독원이 보험 자사 승환계약(갈아타기)에 따른 부당 부담보

한화손해보험, 민간의료 보험금 덜 또는 안 주기로 '악명' [내부링크]

한화손해보험, 민간의료 보험금 덜 또는 안 주기로 '악명' 의료자문 후 보험금 일부만 받을 확률 33.2%, 못 받을 확률은 10% 상품별로는 질병보험, 채널별로는 다이렉트의 부지급률 가장 높아 vladdeep, 출처 Unsplash 한화손해보험을 비롯한 대형 손보사들이 의료자문을 통해 민간의료보험 보험금지급시 일부만 지급하거나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화손해보험의 보험금을 덜 주거나 아예 안 주려는 비율이 가장 높은 손보사로 조사됐다. 한화손해보험의 경우 의료자문을 받은 후 가입자가 보험금 일부만 받을 확률은 33.2%, 못 받을 확률은 10%에 달했다.상품별로는 질병보험, 채널별로는 다이렉트의 부지급률 가장 높았다.즉, 의료보험 가입자들의 3분의 1이 보험금을 온전히 받지 못하는 실정이어서 손해보험사들이 의료자문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토록하는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실정이다.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는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진단서를 발

‘간병보험’ 가입, 80세 이상까지 보장하는지 확인해야 [내부링크]

‘간병보험’ 가입, 80세 이상까지 보장하는지 확인해야 입력 : 2024-02-14 18:52 수정 : 2024-02-16 05:00 고령화 시대 보험 가입 전 유의사항 노년층 간병비 부담 지속 증가 업계 관련 상품 앞다퉈 선보여 간병인 지원·비용지급 나뉘어 특약형태도 있어 꼼꼼히 살펴 보험금 대리청구인 미리 지정 100세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고령층에 대한 간병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간병은 가족이 부담하는 것으로 여겨왔으나 부모 세대를 직접 부양할 수 있는 인구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간병보험에 소비자와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간병 파산’ 부르는 간병비…하루 평균 11만원=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간병비 부담은 간병보험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종합병원 하루 간병비는 평균 11만2197원으로 조사됐다.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환자 가족이 직접 간병하거나 간병인을 고

실손 청구간소화 논란 일단락? 핀테크 통한 청구방식도 허용 [내부링크]

실손 청구간소화 논란 일단락? 핀테크 통한 청구방식도 허용 이지현 기자 발행날짜: 2024-02-16 05:30:00 전송대행기관 보험개발원 지정…병원→보험사 전송도 포함 의료계 "법안 통과 아쉽지만 기존 방식 유지해 다행" 반응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의·병·치·한의계 이구동성 반대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와 관련해 전산시스템 전송대행기관 선정 논란이 한풀 꺾일 전망이다. camstejim, 출처 Unsplash 금융위원회는 15일 보도참고 자료를 통해 실손보험 청구 전산시스템의 구축·운영에 관한 업무를 위탁하는 전송대행기관을 보험개발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일선 병원에서 핀테크를 활용해 실손보험 청구방식 또한 허용키로 했다. 다시말해 의료기관들은 기존처럼 보험회사로 청구 서류를 전송할 수 있다. 금감원은 15일 실손 청구간소화 전송대행기관을 보험개발원으로 선정했다. 다만 기존 의료기관 청구시스템도 인정키로했다. 앞서 의료단체는 전송대행기관을 보험개발원으로 일원

[돈 워리 비 해피] 보험 상식...보험 상품 언제 가입하면 좋을까? [내부링크]

[돈 워리 비 해피] 보험 상식...보험 상품 언제 가입하면 좋을까? (팝콘뉴스=최선실 기자) [편집자 주: 돈을 걱정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돈에 대한 걱정으로 우리는 매일 매일 두려움과 싸우기도 한다. 돈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돈을 버는 것은 우리의 삶을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한다. [돈 워리 비 해피]는 행복하게 돈을 벌고 더 나아가 돈을 모으는 방법, 절약 꿀팁, 경제 상식 등 돈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 코너이다. 직장인들의 신년 계획에 재테크는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그중 건강도 챙기고 수익도 얻을 수 있는 보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각 연령대에 맞는 보험 상품은 언제 가입하는 게 좋을까? 지금부터 보험 상품에 대한 상식을 천천히 소개한다. (사진=유튜브 채널 '14F') 팝콘뉴스 각 세대별 챙겨야 할 보험 상품 요즘은 감기로 병원만 다녀도 실제 비용을 보상해 주는 실손보험이 인기다.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상품인 만큼

승환계약 [내부링크]

[시사금융용어] 승환계약 homajob, 출처 Unsplash 승환계약은 보험 설계사가 다른 회사로 이동하면서 관리하던 고객의 계약을 해약한 뒤 새 회사의 보험계약으로 다시 가입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승환계약은 보험계약 중도해약에 따른 금전손실, 새로운 계약에 따른 면책기간 신규개시 등 보험계약자에게 부당한 손실을 발생할 우려가 있다. 최근 금융당국은 보험사 간 판매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에 대응해 상반기 내 GA 대형화 가속화에 따른 리스크 통제 시스템 등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판매 인력 확보를 위한 과도한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에 따라 영업 조직 운영 비용 증가가 발생하며 부당 승환계약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homajob, 출처 Unsplash 특히, 설계사의 잦은 이동에 따른 부당 승환계약 등 불완전판매나 민원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보험사 간 공정경쟁질

보험금청구권은 보험수익자의 고유권리 [내부링크]

[경제야 놀자!] 보험금청구권은 보험수익자의 고유권리 보험수익자지정·지정청구대리인·성년후견인 굿위드 경제야 놀자! 보험금청구권은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아닌 보험수익자에게 있습니다. 보험수익자는 누구나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망 외는 피보험자로 사망 시는 법정상속인으로 계약을 합니다. 보험수익자 변경은 피보험자의 동의를 얻어 언제든 변경할 수 있으며 이는 보험회사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보험수익자를 법정상속인으로 한 경우 법정상속인은 민법 제1000조 상속의 순위를 따릅니다. 1. 피상속인의 직계비속 2. 피상속인의 직계존속 3. 피상속인의 형제자매 4. 피상속인의 4촌 이내의 방계혈족 문제는 사망 외 피보험자를 보험수익자로 정한 경우인데 청구 시 피보험자의 권리능력 등에 문제가 없다면 상관없으나 피보험자가 중증 치매 및 식물인간 상태의 경우입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우리 민법은 피성년후견인(질병·장애·노령·그 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해외엔 많은데 한국엔 없다?… 유배당보험 전멸한 이유는 [내부링크]

해외엔 많은데 한국엔 없다?… 유배당보험 전멸한 이유는 배당금 없는 무배당 상품만 판매 보험료 저렴하지만 배당 못 받아 미국 등 해외선 매년 배당 이뤄져 이학준 기자 입력 2024.02.16. 11:33 왼쪽부터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사옥 전경. /각 사 제공 국내 보험사들이 최근 무배당 상품만 판매해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식·펀드·채권에 투자한 뒤 나온 수익금을 보험사가 전부 가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유배당 보험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배당을 아예 하지 않는 무배당 상품만 주로 판매되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이 판매 중인 상품 가운데 유배당 보험은 하나도 없다. 보험업계 전체로 놓고 봐도 배당이 되는 연금보험 상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무배당 상품이다. officestock, 출처 Unsplash 무배당 상품의 장점은 유배당 상품과 비교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미래에 받는 배당금을 포기하는 만큼 보험

금감원 압박에… 교보생명,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10%로 [내부링크]

금감원 압박에… 교보생명,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10%로 전민준 기자 2024.02.16 | 05:04:00 교보생명이 3월부터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10%대로 낮출 예정이다. 사진은 교보생명 광화문 사옥./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10%대로 내린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르면 3월부터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기존 120%에서 110%대로 낮출 예정이다. 현재 교보생명은 구체적인 인하폭과 인하 적용시기를 논의하고 있다. 이번 교보생명의 환급률 인하는 금융당국 압박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올해 1월 금융당국은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상한선을 130%로 제한한데 이어 상한선을 120% 미만으로 설정하는 것을 검토하는 중이다. 금융당국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상한선을 130%로 제한하자 일부 생보사들은 환급률 120% 중후반대로 낮춰 판매하는 이른바 '꼼수영업'을 펼쳤다.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금융당국이

“앗, 벌써 재가입했는데”…오늘부터 車보험료 인하된다고? [내부링크]

“앗, 벌써 재가입했는데”…오늘부터 車보험료 인하된다고? 삼성·현대·KB·DB·롯데손해보험, 자동차보험료 2.5~2.8% 인하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2024-02-16 07:12 송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경기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 상(오른쪽, 하행선의 교통량이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을 찍고 오후 11시~자정쯤 해소될 전망이다. 2024.2.12/뉴스1 News1 김영운 기자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상생 금융의 일환으로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했다.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16일 책임개시일 계약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자동차보험 계약만료를 앞두고 미리 재가입했더라도 책임개시일이 이날 이후인 모든 소비자들은 보험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보험사별로는 삼성화재가 2.8%를 인하하고, KB손보 2.6%, 현대해상·DB손보 2

"우리집 멍냥이도 가입되나요?"…펫전문 보험사 첫발 [내부링크]

"우리집 멍냥이도 가입되나요?"…펫전문 보험사 첫발 입력2024-02-16 05:30:21수정 2024.02.16 05:30:21 박성호 기자 패스트트랙아시아로부터 시드 투자 8.5억 유치 서윤석 대표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 제공할 것" viewer 국내 첫 펫 보험 전문 보험사 설립을 목적으로 하는 파우치보험준비법인이 설립됐다. 파우치보험준비법인은 컴퍼니빌더 패스트트랙아시아로부터 8억 5000만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펫 전문 보험사 신규 설립인가를 준비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우치는 국내 최초의 펫 보험인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개발자이자 토스 및 토스인슈어런스 전 사업전략리드를 지냈던 서윤석 대표가 이끌고 있다. 파우치(PAWCHI)는 동물을 상징하는 파우(PAW)와 다스릴 치(CHI)의 합성어이자 중요한 물건을 담는 파우치와 동음어로 동물을 치유하고 케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국내 반려동물보험 시장은 최근 5년 간 25배 성장하며 연평균 40~50%의 높

[재테크 길라잡이] 2024년 주목해야 할 저축 꿀팁 [내부링크]

[재테크 길라잡이] 2024년 주목해야 할 저축 꿀팁 조승아 대구은행 본점PB센터 지점장 입력 2024-02-16 08:27 | 수정 2024-02-16 08:27 | 발행일 2024-02-16 제20면 조승아 (대구은행 본점PB센터 지점장) 매년 설 명절을 전후로 은행 영업점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린다. 받은 세뱃돈을 입금하거나 저축을 하기 위해서 대기하는 고객들로 창구가 혼잡하다. 명절 세뱃돈으로 '신권 교환'을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부모들은 명절 때 자녀에게 받은 용돈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일반 성인들도 새 마음가짐으로 자산형성 계획을 잡고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다. 2024년 자산 축적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주목해야 할 저축 꿀 팁 몇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첫 번째, 일반적으로 가장 흔하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인 '적금'이다. 적립방식에 따라 자유적립식과 정기적립식으로 나뉜다. 자유적립식은 통상 1천원 이상 금액을 자유롭

금감원 '1인실 입원비' 경쟁 자제 권고에도···삼성생명, 생보사 최초 보장상품 출시 [내부링크]

금감원 '1인실 입원비' 경쟁 자제 권고에도···삼성생명, 생보사 최초 보장상품 출시 등록 2024.02.16 07:30 김민지 기자 손해보험업계 중심 과열 경쟁에 금감원 우려 속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최대 54만원 보장 '제3보험' 강화 차원···업계 "도덕적 해이 우려 없어" 그래픽=홍연택 기자 삼성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1인실 입원일당 담보를 선보였다. 최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인실 입원비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검토하는 가운데 해당 특약을 출시한 것이다. 업계는 종신보험과 변액보험이 위축되며 새 먹거리인 '제3보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최대 54만원을 받을 수 있는 특약을 내놨다. 종합병원 이상 1인실은 20만원, 상급종합병원은 34만원을 지급해 총 54만원을 보장 받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간병인 사용일당, 질병재해수술비, 감상선암수술비 등 3가지 담보도 출시했다

배역 때문에 50 살 뺀 中여배우…"내 딸이 롤모델 삼지 않았으면" [내부링크]

배역 때문에 50 살 뺀 中여배우…"내 딸이 롤모델 삼지 않았으면" 입력2024.02.15. 오후 3:49 수정2024.02.15. 오후 7:06 기사원문 임주형 기자 과체중 극복 여성 서사 담아 '체중 강박' 논란 촉발되기도 중국 춘절 연휴 기간 화제에 오른 영화가 있다. 'YOLO('당신은 한 번만 산다'의 준말)'. 과체중 여성 '자링'이 복싱을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한다는 일종의 자기 계발 영화다. 해당 영화는 현재 중국 박스오피스를 석권 중이며, 지금까지 무려 6억9500만달러(약 9270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중국 사회에선 이 영화를 두고 논란이 한창이다. 논란의 중심은 주인공 자링의 체중 감량 과정 그 자체다. 영화 'YOLO'는 과체중 여성 자링이 운동을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미지출처=웨이보 캡처] 지아 링은 'YOLY'의 감독 겸 작가 겸 주연 배우다. 그는 영화 속 과체중 여성 자링을 연기했다. 자링은 복싱을 배우며 체중 감량에

"김밥 가격이 왜 이래"…더 이상 천국이 아닌 '金밥' 가격 무려 [내부링크]

"김밥 가격이 왜 이래"…더 이상 천국이 아닌 '金밥' 가격 무려 입력2024.02.16. 오전 6:07 수정2024.02.16. 오전 7:57 남윤정 기자 [서울경제] 출 퇴근길, 바쁠 때 간단한 한 끼로 먹기 좋은 음식인 김밥이 3300원 선을 넘어 4000원에 육박하는 곳까지 생겼다. 최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김밥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5.90(2020=100)으로 전년 대비 8.6% 상승했다. 김밥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전년 대비 상승률이 2.8%였으나 2021년 4.8%, 2022년 10.7%로 10%대를 찍고, 지난해 8.6% 상승해 최근 3년간 높은 증가률을 보였다. 지난해 외식물가 품목 중 피자(11.2%), 햄버거(9.8%) 다음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메뉴이기도 하다. terasproductions, 출처 Unsplash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봐도 서울 기준 지난해 5월 3200원대로 진입 후 9

[사반 제보] "일부러 부딪혔나"...접촉사고 후 25만원 요구한 노인, 다시 보니 [내부링크]

[사반 제보] "일부러 부딪혔나"...접촉사고 후 25만원 요구한 노인, 다시 보니 입력2024.02.16. 오전 7:31 기사원문 장영준 기자 제보자의 차량에 노인이 부딪히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블랙박스 차량이 경사진 골목으로 들어섭니다. 앞에 한 노인도 보이는데요. 차량이 옆을 지나는 순간, 노인이 왼쪽 팔을 부딪히고 바닥에 쓰러집니다.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에서 발생한 접촉사고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어제(15일) 보도됐습니다. 차량 운전자인 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노인은 안경이 바닥에 떨어진 상태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노인은 망가진 안경값과 파스값으로 25만원을 요구했는데요. 제보자는 "노인에게 계좌번호나 연락처를 요구하니 없다면서 현금을 요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alexandreboucher, 출처 Unsplash 제보자는 노인이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것이 아닌지 순간 의심했지만, 보행자를 쳤으니 합의가 먼저라고 생각해 은행에서 현

[기가車] "안전지대에 차 세웠다가 후방 추돌 당해"…과실 30% 인정? [내부링크]

[기가車] "안전지대에 차 세웠다가 후방 추돌 당해"…과실 30% 인정? averieclaire, 출처 Unsplash 김동현 기자입력2024.02.16 00:00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현기증 증세로 안전지대에 잠시 차를 정차했다가 후방의 트럭으로부터 들이받힌 차량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운전자 A씨는 지난해 7월 23일 오후 4시쯤 전남 순천시 해룡면 한 국도를 운전하던 중 현기증 증세를 느껴 도로와 진출로 사이의 백색 안전지대에 차를 세웠다. 현기증 증세로 안전지대에 잠시 차를 정차했다가 후방의 트럭으로부터 들이받힌 차량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은 지난해 7월 23일 오후 전남 순천시 해룡면 한 국도 상황.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당시 A씨의 정차로 인해 안전지대 옆 진출로의 공간은 기존 3.2m에서 1.9m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A씨가 비상등을 켜고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후방의 트럭이 A씨의 차량 뒷부분과 강하게 추돌했다. A씨

‘폭망’한 車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다음 타자는 펫보험? [내부링크]

‘폭망’한 車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다음 타자는 펫보험? 입력2024-02-15 05:30:21수정 2024.02.15 05:30:21 백주원 기자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준비 중 자동차보험은 중개 수수료 인하 기대 viewer 지난 12일 '우리동네 펫 위탁소'로 지정된 서울 성북구 행복하개 키울고양에서 설날 명절 연휴 동안 맡겨진 반려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보험사 자체 홈페이지와 비교·추천 서비스 간의 가격 차이로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사실상 흥행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다음 비교·추천서비스 대상은 펫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보험 및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377300)는 올해 4월, 네이버페이는 7월 출시를 목표로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중순부터 참여사와 개별 협상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는 보험료율과 수수료율 등에 대한 협상이 전개될

[Pick] 신호 위반 차량만 골라 접근…보험금만 2억 넘게 뜯었다 [내부링크]

[Pick] 신호 위반 차량만 골라 접근…보험금만 2억 넘게 뜯었다 김성화 에디터 작성 2024.02.14 17:05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빌린 차량으로 10개월여간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금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A 씨를 구속하고 20대 B 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A 씨 일당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안양시 일대 도로에서 타인 명의의 차량이나 렌터카 등을 이용해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2억 6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불법으로 진로를 변경하거나 교통신호를 어긴 차량들만 골라 접근, 접촉사고를 유도해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운전은 주로 주범 A 씨가 했으며 B 씨 등이 동승자 역할을 하며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nbb_pho

“이거 보험사기 맞죠?”…절뚝이던 다리 멀쩡하게 성큼성큼, 결말은 [내부링크]

“이거 보험사기 맞죠?”…절뚝이던 다리 멀쩡하게 성큼성큼, 결말은 충돌 없이 혼자 넘어진 자건거 男, 대인 접수 요구 다음 날 절뚝이던 다리 멀쩡하게 성큼성큼 한문철 “보험사에 요구하도록 두면 경찰서 조사” 등록 2024-02-14 오후 7:11:45 강소영 기자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한 자전거 운전자가 서행하던 차량 앞으로 튀어나왔다가 충돌 없이 홀로 쓰러진 뒤 대인 접수를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는 보험사기로 볼 수 있을까. 서행 중인 차량 앞으로 들어온 자전거 운전자가 충돌 없이 넘어진 후 대인 접수를 요구했다.(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최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부딪히지도 않았는데 혼자 넘어지고 다리를 절뚝이던 아저씨. 대인 접수까지 요구하셨던 분이 다음 날 잘 걸어 다니시더군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일 발생했다. A씨는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서행하던

빨래 안 꺼내고 건조까지…한 대로 끝낸다 [내부링크]

빨래 안 꺼내고 건조까지…한 대로 끝낸다 입력2024.02.15. 오전 11:20 수정2024.02.15. 오전 11:21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1분기 출시 세탁·건조가 한 대로 이루어진 인공지능(AI) 기반 신제품이 곧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합쳐진 '비스포크 AI 콤보'를 올해 1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관람객에게 호평받은 제품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빨래를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비스포크 AI 콤보에는 기존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가 탑재돼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한다. heller_mario, 출처 Unsplash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건조하는 방식으로, 드럼 내부 최고 온도가 60도를 넘지 않아

'시신에서 빼돌렸나' 여수 화장시설서 불에 탄 금니 무더기 발견…경찰 수사 [내부링크]

'시신에서 빼돌렸나' 여수 화장시설서 불에 탄 금니 무더기 발견…경찰 수사 입력2024.02.15. 오전 10:44 기사원문 정진명 기자 전남 여수 영락공원 화장장 창고에서 발견된 금니 추정 물질 〈사진=시청자 제공〉 전남 여수의 화장장 창고에서 금니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여수 영락공원 화장장 창고에서 금니가 나온 건 지난달 12월 초입니다. 공원 직원이 창고 정리를 하던 중 금니로 추정되는 물품 30여 개를 발견했다고 시에 보고한 겁니다. good_funeral_guide, 출처 Unsplash 시는 금니가 발견된 화장장에 대한 조사를 벌여 화장 유골 속 비산화물질 판매가 의심된다고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의뢰했습니다. 경찰은 화장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금니는 유족이 원하는 경우 돌려주도록 되어 있고 그렇지 않으면 폐기해야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규정을 마련해 2명 이상 입회하에

'펫보험 특화' 파우치보험준비법인, 8.5억원 시드 투자 유치 [내부링크]

'펫보험 특화' 파우치보험준비법인, 8.5억원 시드 투자 유치 입력2024.02.15. 오후 3:01 기사원문 권유승 기자 파우치보험준비법인 BI. 파우치보험준비법인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펫보험 특화 목적 파우치보험준비법인은 컴퍼니빌더 패스트트랙아시아로부터 8억5000만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펫 전문 보험사 신규 설립 인가를 준비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우치는 국내 1위 펫보험인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전 개발자이자 토스 및 토스인슈어런스 전 사업전략리드 서윤석 대표가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보험사 인가에 도전하며 세운 보험준비법인이다. 국내 반려동물 보험 시장은 최근 5년간 약 25배 성장하며 3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지만, 펫보험 가입률은 1%에 불과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보험 업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billstephan, 출처 Unsplash 파우치보험준비법인의 브랜드 파우치(PAWCHI)는 동물을 상징하는 파우(PAW)와 다스릴 치(CHI)의

“요즘 노인들 역사상 가장 돈 많아”…없어서 못 들어간다는 ‘이곳’ 어디 [내부링크]

“요즘 노인들 역사상 가장 돈 많아”…없어서 못 들어간다는 ‘이곳’ 어디 [매부리레터] 입력2024.02.15. 오후 1:00 수정2024.02.15. 오후 2:45 이선희 기자 건설사들 뛰어드는 시니어주택 노인인구 1000만명 코앞인데 시니어주택은 8800실에 그쳐 “재력있는 고령자 수요 잡아라” 국내 노인인구는 898만명으로 곧 1000만명을 앞두고 있다. 급격한 인구 감소로 부동산 산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데 집 사줄 사람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와 달리 건설사들이 앞다투어 달려드는 분야가 있습니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주택사업 ‘실버타운’입니다. 실버타운은 국가가 운영하는 복지시설과 달리 노인들이 일정한 입주비용을 지불하고 각종 편의시설과 서비스 등을 누리면서 거주하는 주택입니다. 내년 10월 입주 예정인 롯데건설의 ‘LV르웨스트’는 보증금 18억원대(149 기준) 월 임대료 등 생활비 500만원 이상 고가임에도 총 81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에 '보험개발원' 단독 선정등록 [내부링크]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에 '보험개발원' 단독 선정 등록 2024.02.15 16:20:25수정 2024.02.15 18:47:29 실손보험 TF 회의 결과…중계기관 선정 갈등 일단락 병원·약국의 핀테크 통한 청구도 인정해 절충안 마련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4일 서울시내 한 병원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3.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올해 10월부터 소비자가 실손의료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떼러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전산화)와 관련한 최대 쟁점이었던 중계기관 선정 문제가 일단락됐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금융당국과 보건복지부, 의약단체, 생·손보협회 등이 참여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태스크포스(TF)' 회의 결과 전송대행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을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실손보험금을 전산으로 청구할 수 있게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

단기납 종신보험 '비과세' 논란…“보장성보험 차익도 과세 대상”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비과세' 논란…“보장성보험 차익도 과세 대상” 과세당국 “모든 금융소득 과세 대상” 보험업계 “보장성보험 비과세 혜택 있어”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2024-02-15 07:20 송고 News1 DB '단기납 종신보험'의 비과세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세청과 기획재정부는 납입한 보험료보다 더 많은 만기·해지환급금이 발생하면 세금을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보험업계는 2017년 이후 소득세법 시행규칙 마련으로 보장성보험은 비과세 혜택 대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 따르며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이 단기납 종신보험의 해지환급금이 과세 대상인지 검토 중인 가운데 생명보험사들은 최근 법무법인을 선임하는 등 향후 혹시 모를 세금 논란을 대비하고 있다. 종신보험은 사망 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원칙적으로 과세 대상이 아니다. 또 만기환급금이 납입한 보험료보다 작은 보장성보험은 보험차익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이자 소득세도 내지 않

삼성생명, KDB생명에 이어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중단 선언 [내부링크]

삼성생명, KDB생명에 이어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중단 선언 사진제공=삼성생명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KDB생명과 삼성생명이 단기납 종신보험의 판매를 돌연 중단하자 ‘절판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현혹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삼성생명은 환급률 123.9%의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를 중단했다. 이는 사실상 지난 6일 환급률을 120.5%에서 123.9%로 총 3.4%p 올려 출시한 지 일주일 만에 판매를 중단한 것이다. 삼성생명의 단기납 종신보험은 납입기간이 5~7년 정도로 기존 종신보험보다 납입기간이 짧고 일정기간을 유지하면 123.9%의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어왔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낮추라는 압박을 계속하자 삼성생명 측은 해당 상품의 판매를 장기간 유지하기 어려웠다는 입장과 함께 판매를 중단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단기납 종신보험은 지난해부터 도입한 새 국제회계기준

'박리다매' 1만원 보험의 역습…손해율 관리 관건 [내부링크]

'박리다매' 1만원 보험의 역습…손해율 관리 관건 homajob, 출처 Unsplash 보수적인 삼성생명·화재도 저가 보험 잇따라 선봬 적은 보험료, 높은 보험금…“위험률 높을 수밖에” 저렴한 보험료 상품에 큰 관심이 없었던 삼생생명과 삼성화재 등 업계 1위사들이 1만원대 보험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보험료가 저렴해 소비자 유인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싼값이 많이 파는 방식인 ‘박리다매’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저렴한 보험료 대비 보장 수준이 높아 손해율 상승 가능성도 동시에 높아진다는 부작용도 안고 있다. 삼성 보험 家도 1만원 상품 판매 주력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상급종합병원 보장금 최고 54만원까지 지급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상급병실(1인실)입원 특약이다. homajob, 출처 Unsplash 이 특약은 종합병원 이상 최고 20만원, 상급병원 최고 34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상급병원에 입원할 경우 최

[변호인들] "공무원·교원 등 배상책임보험, 피보험자를 호구로 보는가" [내부링크]

[변호인들] "공무원·교원 등 배상책임보험, 피보험자를 호구로 보는가" 보험은 같은 위험에 놓여 있는 사람들이 하나의 위험단체를 구성하고 통계적 기초에 의하여 산출된 보험료를 각출하여 기금을 마련하며, 우연한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재산적 급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생활의 불안을 경감하는 제도라고 정의할 수 있다. 개인 또는 단체가 그 성질상 가지는 개별적인 위험을 보험회사에 전가함으로써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경제적 안정을 보장하고 이는 사회 전체적으로도 안정화 효과를 가지게 된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국가가 공적보험을 운영하기도 하여 보험이 사회 안전판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다. 보험이 산업으로서 정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들에게 적합한 상품을 만들어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약속된 보험금을 지급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보험상품은 다른 상품들과 달리 소비자가 사는 상품이 아니라 보험회사가 파는 상품으로써 이를 지칭하여 Push 산업이라고도 부른다. ho

자동차보험료 최대 3% 인하한다... 16일 계약부터 적용 [내부링크]

자동차보험료 최대 3% 인하한다... 16일 계약부터 적용 [조세일보] 윤종호 기자 보도 : 2024.02.15 11:00 수정 : 2024.02.15 11:00 보험업계 ‘상생금융’ 실천... 자동차보험료 인하 메리츠화재 최대 3.0% 인하... 이륜차보험도 내려 …11일 오후 서울 잠원IC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 모습. (사진=연합뉴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오는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3.0% 인하한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생금융의 일환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4개사는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 삼성화재가 2.8%, KB손해보험이 2.6%,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이 각각 2.5% 내린다. 시장점유율 4%가량인 메리츠화재는 21일부터 3.0%를 인하하고, 한화손해보험 또한 같은 날부터 2.5% 내린다.

한화손보의 국내 첫 ‘남성전용보험’은 거짓 마케팅? [내부링크]

한화손보의 국내 첫 ‘남성전용보험’은 거짓 마케팅? 이경호 기자 승인 2024.02.15 15:46 연초부터 절판·거짓 마케팅 등 선 넘은 홍보전 GA 채널 영향력 늘자 업체들 제살깎기식 경쟁 /사진=이미지투데이 보험사들의 선을 넘는 마케팅과 과열 경쟁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연초부터 판매 종료가 임박한 상품이라며 빨리 가입해야 한다는 절판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는가 하면, 종합건강보험의 일정 부분만 강조해 국내 첫 ‘남성전용보험’이라고 판매하는 거짓 마케팅도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또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한 과도한 인센티브 경쟁으로 보험업계가 위기를 자초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시장에서 회사와 상관 없이 생명보험부터 손해보험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GA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란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 CEO(최고경영자)들의 무책임한 경영도 한몫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CEO의 임기는 기껏해야 3~4년인데 대부분 보험상품은 장기 계약이어서 손

‘교통사고 사회적 비용’ 여전히 年 26조 넘는다 [내부링크]

‘교통사고 사회적 비용’ 여전히 年 26조 넘는다 입력 : 2024-02-15 20:02:44 수정 : 2024-02-16 00:01:53 nate_dumlao, 출처 Unsplash 도로교통공단 2022년 분석 2.6% 감소 불구 GDP의 1.2% 인적피해 비용 12조6040억 ‘최대’ 16초에 1명꼴 사상… 총 194만명 한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26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초에 1명꼴로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2022년 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비용, 사회기관 비용을 화폐 가치로 환산한 결과 약 26조2833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대비 2.6% 감소했으나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1.2%, 국가 예산의 4.3%에 해당한다. 사회적 비용 중 사망자·부상자 발생 등으로 인한 인적 피해비용이 12조6040억원(48.0%)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차량손상 등 물

성희롱교육이 보험 불완전판매 온상?...'브리핑영업' 보험사 관리 사각지대 [내부링크]

성희롱교육이 보험 불완전판매 온상?...'브리핑영업' 보험사 관리 사각지대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GA업계 내부통제 강화 등 자정 노력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2.14 07:19 # 서울 강남구에 사는 최 모(남)씨는 지난 2019년 회사로 방문한 A생명보험사 설계사를 통해 '(무)OO유니버셜종신보험' 상품에 가입했다. 설계사는 "저금리시대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2년 이후부터 자유 납입, 중도 인출 가능, 추가 납입 시 수익이 배가 된다"며 "10년 이후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 씨는 최근에야 자신이 가입한 게 사망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임을 깨달았다. 보험사에서는 가입 후 3개월 이내 취소권을 행사하지 않았고 해피콜에서 질문한 내용에 모두 본인이 대답했기 때문에 정상 계약으로 보고 보험료 환불은 어렵다고 거절했다. 최 씨는 "종신보험이 뭔지 모를 정도로 보험에 대해

[기자수첩] 보험사만을 위한 언더라이팅의 종말 [내부링크]

[기자수첩] 보험사만을 위한 언더라이팅의 종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보험권에는 언더라이팅이라는 용어가 있다. 지금은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친숙해진 개념이다. 원래의 뜻과 기원은 어디까지나 보험자(보험회사) 관점에 입각한 것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보험회사가 보험계약의 가입을 받기 전, 심사를 하며 요모조모 따져보는 일이라고 요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소비자는 대화나 협상의 상대방이 아니라 그저 심사대에 오른 관찰대상이랄까? 위험성 즉 보험에서 예상하는 보상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를 따져 수지타산이 맞는지를 본다는 게 언더라이팅 개념의 원래 기본 뿌리가 있다는 것이다. 피보험 목적, 조건, 보험료율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계약의 인수 여부 즉 가입을 받을지를 결정하는 일이라, 보험회사 내부에서도 나름대로 중요성을 인정받아온 분야였고 피보험자(즉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이)에게는 까다로운 서류 단계에서 걸려서 가입이 거절되는 문턱으로 인식돼 왔다

'월 6500건'… DB손보, 요양보험 4개월간 2.6만건 판 비결? [내부링크]

'월 6500건'… DB손보, 요양보험 4개월간 2.6만건 판 비결? 전민준 기자 2024.02.14 | 16:25:39 DB손보가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월 6500여건 판매하면서 시니어 관련 보험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DB손보 강남 사옥./사진=DB손보 DB손해보험이 지난해 7월 말 출시한 요양실손보장보험을 매달 6500여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요양실손보장보험은 신한라이프 등 생보사를 포함해 다수의 보험사들이 눈여겨보고 있는 상품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지난해 8월초부터 12월 말까지 총 2만6000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요양실손보장보험의 보험료가 1건당 13만여원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5개월 동안 수입보험료(매출)로 33억8000만원을 기록한 셈이다. nmelchorh, 출처 Unsplash 요양급여나 비급여에 대해 정해진 가입감액을 보장하는 기능에 더해 노인

"보험비교 서비스 어그러져도 상관없어"…금융위 담당자 발언 도마 [내부링크]

"보험비교 서비스 어그러져도 상관없어"…금융위 담당자 발언 도마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4 10:02:22 표준API 사용하지 않으면 참여 불가? 금융위 보험비교 서비스 담당자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금융위원회 보험비교 서비스 담당자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2일 알파경제는 금융위 소속 보험비교 서비스 담당자인 A과장이 지난달 보험비교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들이 모인 정책 협의체 현장에서 “이 서비스(보험비교)가 어그러져도 나는 상관없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회의에 참석한 플랫폼 관계자들은 “A과장이 보험협회의 표준API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보험비교 서비스에 참여할 생각도 말라는 발언까지 이어가면서 사업자들을 압박했다”고 밝혔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지난해 7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비교, 추천

보험금 청구에 각종 위치 정보 요구한 ‘DB손보’ [내부링크]

보험금 청구에 각종 위치 정보 요구한 ‘DB손보’ 김인하 기자 승인 2024.02.14 10:39 댓글 0 회사 측 “가입자 누적 보험금 청구액 높아, 상세 확인 차원 발생” 해명 DB손해보험 (사진=연합뉴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보험금 받으려면 병원 경로 기록은 선택 아닌 필수”?. DB손해보험이 이처럼 고객에게 과다한 개인정보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DB손보는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인 개인정보 사항을 마치 필수인 것처럼 설명하고, 고객의 카드내역과 주차 입출고 시간 등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계 및 관련 보도에 따르면 DB손보의 고객 A씨의 자녀는 ‘뇌 병변’ 발단 지연으로 병원에서 8년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 자녀의 매달 치료비용은 160만원으로 이는 지난 2014년 가입한 태아보험을 통해 충당했다고 한다. waldemarbrandt67w, 출처 Unsplash 그런데 보험사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실제 치료 여부를 확인한다는 명목으로 의료자문 뿐만 아니라 A

KB라이프 'ELS변액보험'도 금감원 줄줄이 민원 [내부링크]

KB라이프 'ELS변액보험'도 금감원 줄줄이 민원 [앵커] 홍콩 H지수 ELS에 더해 'ELS변액보험'에서도 원금 손실이 확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 창구에서 가장 많이 팔린 KB라이프의 변액보험과 관련해 금융당국에 민원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규준 기자입니다. [기자] 백 모 씨는 9년 전 KB라이프의 ELS변액보험에 2억 원을 넣었습니다. 만기인 지난달 29일, 손실이 최종 확정돼 원금 5천만 원을 날렸습니다. 이에 제휴 은행 창구에서 가입한 백 씨는 불완전판매를 당했다며 최근 금감원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homajob, 출처 Unsplash [백 씨 / KB라이프 ELS변액보험 계약자 : 엄청 초고위험 상품이잖아요. 원금 손실이 돼 버린 상품이고, 그것에 대한 분명한 설명이 전혀 없었어요. 은행 직원 본인도 원금손실이 돼 있는 걸 보고 놀라더라고요.] 같은 KB 변액보험에 가입한 성 모 씨도 최근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다음 달 8일이 만기인데, 현재까지 1억 원인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정부 경고에도 130% 육박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정부 경고에도 130% 육박 김지혜 기자 입력 2024.02.14 16:25 금감원, 영업 채널 규제 손질 나서 보험사들, 환급률 120% 이상 유지하며 판매 경쟁 과열 [사진=연합뉴스 제공]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금융당국의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과열 경고에도 보험업계가 높은 환급률을 내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120% 이상의 높은 환급률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보험 모집 시장에서 판매 경쟁 과열에 따른 불완전판매 우려를 제기하고 제동을 건 이후에도 130%에 육박하는 환급률로 보험 상품 판매를 지속해 향후 영업 채널 규제 손질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지난해 도입한 새 국제회계기준 상 유리한 보장성 보험 상품으로 생보사들은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10년 유지 시 원금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판매 경쟁을 해왔다. 판매 경쟁이 과열되자 금융

1년에 365번 넘게 병원, 이런 환자 2260명…대체 무슨 병 [내부링크]

1년에 365번 넘게 병원, 이런 환자 2260명…대체 무슨 병 중앙일보 입력 2024.02.13 05:00 신성식 기자 도수치료 장면. 중앙포토 50대 남성 환자는 2022년 3009번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어떤 날은 하루에 14번 간 적도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쉼 없이 병원에 다녔다. 오전, 오후 같은 데를 다닌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건강보험 적용 질병코드에 가장 많이 기록한 병은 등 통증이다. 일종의 근골격계 질환이다. 병원에서 주사를 가장 많이 맞았다. 물리치료도 밥 먹듯이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3일 2018~2022년 연간 365회 이상 병원을 방문한 환자 실태를 공개했다. 2022년 이런 환자는 2260명이다. 아동, 암·심장병 등 진료비 특례 대상자는 포함하지 않았다. 365회 초과자는 2019년 25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후 다소 줄었다. 2022년 기준으로 여성이 53.7%로 남성보다 많다. 연령별로 보면 70대가 780명으로 가장 많다. 60대

ABL·KDB생명 등 쌓이는 보험사 매물...실사 할수록 떨어지는 가치에 ‘속앓이’ [내부링크]

ABL·KDB생명 등 쌓이는 보험사 매물...실사 할수록 떨어지는 가치에 ‘속앓이’ 양선우 기자 임지수 기자 Edited by이재영 부장 입력 2024.02.13 07:00 ABL·MG·롯손 등 매물은 많지만 M&A 진행은 지지부진 수개월 간의 실사에도 인수 포기하는 사례 빈번하단 평 이익 나는 보험사 많지 않은 탓…"악성 계약 쌓여 인수 꺼려" (그래픽=윤수민 기자) 보험사 인수·합병(M&A)이 멈춰섰다. 매각작업에 나섰다가 실사 과정에서 번번이 인수자들이 나가 떨어지면서다. ‘실사 공포증’이라고 불릴 만하다. 몇번의 매각 불발을 거치면서 보험사 매각이 더 힘들어지는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새로운 회계기준 하에선 적자 보험사의 경우 인수자 찾기가 더욱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31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ABL생명, KDB생명 매각이 개점 휴업 상태다. 몇번의 매각 실패를 겪으면서 인수자들이 떨어져 나간 상황이다. BNP카디프, MG손해보험 등도 잠재매물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

"증권·보험이 희비 갈랐다"…금융지주 실적 순위 살펴보니 [내부링크]

"증권·보험이 희비 갈랐다"…금융지주 실적 순위 살펴보니 등록 2024.02.14 06:23:00수정 2024.02.14 07:29:29 KB금융 1위 탈환 배경엔 증권·보험 고른 성장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주요 금융지주의 지난해 실적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증권과 보험을 비롯한 비은행 계열사 성적이 희비를 갈랐다. 주요 계열사가 고르게 성장한 KB금융지주가 홀로 웃음을 지으면서 '리딩 금융' 순위가 뒤집혔다. 3, 4위의 격차도 전년보다 커졌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은 총 14조9682억원으로 전년 15조5309억원에서 3.6%(5627억원) 감소했다. KB금융(4조6319억원)은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실적이 증가하면서 신한금융을 제치고 '리딩금융'을 탈환했다. 순이익이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반면 신한금융은 4조3680억원, 하나금융은 3조4516억원으로 전년보다 6.4%, 3.3% 각각 줄었다.

남성 전용 보험 출시?… GA의 도 넘은 거짓 마케팅 [내부링크]

남성 전용 보험 출시?… GA의 도 넘은 거짓 마케팅 연휴 전부터 GA서 ‘국내 최초 남성보험’ 출시 홍보 사실 확인해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 가능 1인실 입원비 특약 판매 중단 절판 마케팅까지 이학준 기자 입력 2024.02.14. 06:00업데이트 2024.02.14. 15:02 손해보험사 사옥 전경.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각 사 제공 최근 보험 마케팅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판매 종료가 임박한 상품이라 빨리 가입하라는 절판 마케팅을 넘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 산업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과도한 마케팅을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한 보험사의 건강보험 상품은 설 연휴 전부터 이목을 끌었다. 이 상품이 보험업계에선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남성 전용 상품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일부 보험 설계사들은 인터넷 등을 통

불황에… 보험 담보 잡히고 받은 대출 60조 [내부링크]

불황에… 보험 담보 잡히고 받은 대출 60조 입력 2024-02-14 03:00업데이트 2024-02-14 03:00 “더이상 현금 융통할곳 마땅찮아” 보험계약대출 두달새 2조 급증 서울 구로구에서 동네 마트를 운영하는 박모 씨(38)는 최근 10년 동안 내오던 연금보험을 담보로 1500만 원의 보험계약대출을 받았다. 인근 전셋집의 계약 종료를 한 달 앞두고 집주인이 보증금을 3000만 원 올려달라고 요청해온 탓이다. 박 씨는 “설 명절 전후로 평소 대비 2배 이상은 뛰어야 할 매출이 올해에는 1.5배에도 못 미쳤다”며 “더 이상 현금을 융통할 곳이 마땅치 않아 노후 밑천인 연금보험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대표적인 경기 불황형 대출로 꼽히는 보험계약대출이 60조 원에 육박하고, 보험 해약·효력상실 환급금도 2년 연속 40조 원을 돌파했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로 ‘급전’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카드론과 리볼빙 잔액도 43조 원을 넘긴 상황이다.

운전자 46% “65세 넘어도 면허 반납 안 할 것” [내부링크]

운전자 46% “65세 넘어도 면허 반납 안 할 것” 전영주기자 입력2024.02.14 12:02 수정2024.02.14 13:52 johnn21, 출처 Unsplash 자진반납 23% 그쳐 고령층 교통사고 건수가 나날이 오름세를 보이지만 운전자 절반이 만 65세가 넘어도 운전면허를 반납할 의사가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운전면허를 스스로 반납하겠다는 운전자는 5명 중 1명에 그쳤다. 14일 AXA손해보험은 고령층 운전면허 자진 반납 관련 운전자 견해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실시한 ‘2023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14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법적 고령자인 만 65세가 됐을 때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22.9%에 그쳤다. 반면 과반에 가까운 45.8%는 자진 반납할 생각이 없다고 응답하며 자진 반납 의향자보다 2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나머지 31.4%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gir

“보험금 300만 원 이상 받으면 보험료 3배” 4세대 실손보험료 차등제 도입 [내부링크]

“보험금 300만 원 이상 받으면 보험료 3배” 4세대 실손보험료 차등제 도입 7월부터 비급여 의료 이용량에 따라 할인·할증 이한경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2024-02-14 09:00:01 gpiron, 출처 Unsplash 받은 만큼 더 낸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최근 4세대 실손보험의 비급여(특약) 보험료 차등제를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급여 의료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차등 적용되는 것이다. 보험료 갱신 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이 많으면 보험료를 더 내고, 적으면 보험료를 덜 내는 방식이다. 4세대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는 갱신 전 1년간 비급여 수령액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눠 비급여 보험료를 할인 또는 할증하는 제도다(표1 참조). 1등급은 보험료 갱신 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을 전혀 수령하지 않은 이들로, 비급여 보험료를 5%(변동 가능성 있음) 할인받는다. 1년간 비급여 보험료 수령액이 100만 원 미만인 가입자는 기존 보험료가

[단독] "종신보험 비과세 되나요?" 생보협회, 과세당국에 법률해석 요청 [내부링크]

[단독] "종신보험 비과세 되나요?" 생보협회, 과세당국에 법률해석 요청 jontyson, 출처 Unsplash 기재부 "국세청·금융당국과 소통해 신중히 판단할 것" 여지훈 승인 2024.02.14 15:53 | 최종 수정 2024.02.14 17:48 의견 0 최근 생명보험업계가 과세당국에 단기납종신보험 관련 법률해석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중도해지시 환급금이 원금을 초과하는 보장성보험의 비과세 여부에 대한 법률해석이 본격화 됐다. 과세당국 해석에 따라 보험업계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업계 내 의견을 수렴, 지난 8일 국세청에 서면질의를 요청했다. 단기납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과 동일하게 과세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자 한 것. 국세청은 검토 후 기획재정부에 2차 질의를 한다는 계획이다. 기재부 역시 이른 시일 내 법률 검토를 마치고 공식 입장을 내놓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재 생보협회로부터 접수한 서면질의에 대해 법규과 검토

인기 특약 1인실 입원일당…보험료·가입한도 조정 움직임 [내부링크]

인기 특약 1인실 입원일당…보험료·가입한도 조정 움직임 nci, 출처 Unsplash 상향 경쟁 종료 조짐…금감원, 적정 한도 마련 가능성 손해보험업계에서 불거졌던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담보 경쟁이 주춤해질 전망이다. 최저보험료와 가입한도 등이 축소된다는 내용이 영업현장에 공지되고 있는데 앞서 금융감독원이 1인실 입원일당 과열 경쟁에 대해 자제를 당부한 것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보험료 상향…고연령 가입자 한도 축소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이 오는 16일부터 상향된다는 내용이 일부 영업현장에 전파되고 있다. 해당 담보는 비급여로 전액을 부담해야 했던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을 정액형으로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상급종합병원은 종합병원 중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으로 현재 전국에 47여 기관이 있다.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은 삼성화재를 필두로 한

[단독]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속도…결국 보험개발원 단독중계 가닥 [내부링크]

[단독]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속도…결국 보험개발원 단독중계 가닥 [앵커] 환자 대신 병원이 실손보험을 청구해 주는 간소화 제도가 오는 10월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환자의 중요 정보가 담긴 이 서류를 어떤 기관을 통해서 전달할지 선정이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정부가 보험개발원을 단독 중계기관에 선정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엄하은 기자, 평행선을 달리던 중계기관 선정이 가닥을 잡았다고요? gpiron, 출처 Unsplash [기자] 보험개발원이 전자문서 형태의 진료내역을 보험사로 중계하는 단독 기관으로 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의료계가 요구해 온 복수 중계에 선을 그으며 "관련 태스크포스(TF)에서 보험개발원 중계로 이미 컨센서스가 마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보험개발원 단독으로 중계하더라도 병·의원과 약국 등의 협조 없이는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만큼 꾸준히 논의해 나간다는 입장입니다. 지난해 보험업법 개정안 통과로 올해

보험은 억울하다 [내부링크]

보험은 억울하다 차화영 기자 2024.02.14 08:18:12 보험은 안전장치…다른 금융상품과 다른 특수성 다시 생각해봐야 이 기사는 2024년 02월 13일 08시 2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Pixabay)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말 그대로 '보험'인데 해지할 때 원금을 다 돌려받지 못하면 손해라고 여긴다." 벌써 수달째 생명보험업계를 들썩이고 있는 '단기납 종신보험 논란' 관련 취재를 하다가 보험사 관계자에게 들은 말이다. 이 관계자는 최근 논란이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보험도 결국 상품이라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대로 진화할 수밖에 없는데 보험에 대한 이런 생각도 지금의 논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얘기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20~30년에 이르는 기존 종신보험의 만기를 10년 이내로 축소한 상품으로 2021년 KB생명이 처음 선보였다. 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해지환급금이 낸 보험료의 100%를

"보험도 ELS 손실 사태 못 피했다"…ELS변액보험 손실 '주의' [내부링크]

"보험도 ELS 손실 사태 못 피했다"…ELS변액보험 손실 '주의' 입력2024-02-11 06:00:15 수정 2024.02.11 06:00:15 박성호 기자 최대 손실률 48% 넘는 경우도 대부분 방카슈랑스 채널서 판매 은행 위험 고지 여부 논란될 듯 보험사 "노녹인 구조로 회복가능" viewer /이미지투데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금융상품으로 분류되던 보험 상품 중에서도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한 경우가 있다. ELS펀드를 주로 편입해 운용하는 ELS 변액보험의 상당수가 손실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기가 있어 정해진 기간 안에 자산가격을 회복하지 못하면 영구 손실을 보게되는 ELS와는 달리 만회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안전성이 우선이어야 할 보험에 고위험 상품인 ELS를 운용 자산으로 편입시킨 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보험사에서 은행 창구(방카슈랑스)

“우리 의사선생님은 바지사장이었다”…악마의 꼬드김 사무장병원 [내부링크]

“우리 의사선생님은 바지사장이었다”…악마의 꼬드김 사무장병원 [어쩌다 세상이] 입력2024.02.10. 오후 4:07 전종헌 기자TALK 금감원·경찰청·건보공단, 사무장병원 조사 “보험사기 가담 환자들 벌금 대신 실형도”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최근 금융당국과 사법당국에 적발된 보험사기 범죄는 병원 직원들과 환자 그리고 브로커가 서로 짜고 벌이는 조직화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영리 목적의 사무장병원은 과잉진료를 부추겨 공·민영 보험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대표적인 보험사기 사례로 손꼽힙니다. 지난 8일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건강보험공단은 병원과 브로커 등이 연계된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사건 3건을 선정해 조사·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장이 병원 4개를 개설한 후 병원과 브로커, 환자가 공모해 미용시술을 받았으나 도수치료 등을 받은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보험금과 요양급여를 편취한 사건 등입니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이런 종류의 보험사기 범죄는

보험브로커 낀 보험사기에 업계 골머리..당국도 '엄중대응' [내부링크]

보험브로커 낀 보험사기에 업계 골머리..당국도 '엄중대응'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2.09 11:30수정 2024.02.09 11:30 보험사기 新트렌드는 '보험브로커' 대형화·전문화되는 보험사기 당국도 경찰청 등과 공조강화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보험설계사는 뉴OOO치과와 공모해 치과치료가 필요한 환자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들을 모집해 치아보험에 가입시킨 후 면책기간(90일)이 경과한 시점부터 단기간에 많은 치아들을 치료하게 한 후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사실은 치아보험 가입전에 치아치료를 받은 사실이 있었거나 치과진료를 시행하지 않았음에도 진료기록을 허위 기재해 보험금을 지급받도록 방조한 것이다. 이후 GA 소속 보험설계사 6명, 치과 관계자 2명, 환자 28명은 보험금 9억7000만원을 부당 편취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기 사건에 있어 이처럼 보험브로커가 중심이 돼 일어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

블루오션으로 성큼 다가온 ‘간병보험’ [내부링크]

블루오션으로 성큼 다가온 ‘간병보험’ nci, 출처 Unsplash 톡톡 튀는 보장… 365일 보장·연금수령·높은 중도환급률 눈길 끄는 다목적 보장 내용과 설계사 대상의 다양한 시책도 간병비 보장 늘면 입원일수, 실손보험금 증가 등에 민원 우려 올해 들어 간병보험이 과거와 달라진 색깔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최근 출시된 간병보험은 간병비뿐 아니라 연금 수령도 가능하며 간병비를 받지 않은 경우 20년 완납 시점 해약환급률도 130%에 달한다. 또 기존에 없던 간병비 365일 보장 상품이 출시되는 등 소비자 관심을 끌기 위한 독특하고 새로운 보장도 탑재하고 있다. 2023년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중증환자 월 간병비는 400만원으로 5년 전에 비해 12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 재정은 올해 적자로 전환한 뒤 2028년 적립금이 고갈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때문에 간병비 급여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marceloleal80, 출처

뇌진탕 이어 디스크까지…자동차보험금 받기 어려워진다 [내부링크]

뇌진탕 이어 디스크까지…자동차보험금 받기 어려워진다 정재혁 기자 입력 2024-02-13 13:49수정 2024-02-13 13:55 국토부, 車사고 환자 뇌진탕·디스크 상해급수 진단기준 강화 보험금 누수 방지 효과…車보험 손해율 개선시 손보사 실적↑ 소비자 민원 급증 불가피…"선량한 피해자 없도록 관리해야" 픽사베이 올해부터 교통사고 환자가 병원에서 뇌진탕,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등을 진단 받아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뇌진탕과 디스크는 그간 진단기준이 모호해 보험금을 노린 범죄나 소비자 모럴해저드의 표적이 돼 왔다. '보험금 누수' 논란이 이어지자 국토교통부가 최근 두 질병에 대한 진단기준을 강화하며 대응에 나선 것이다. conscious_design, 출처 Unsplash 교통사고 환자 디스크‧뇌진탕 진단기준 까다롭게…국토부 판단 주목 13일 보험업계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일 '추간판 탈출증 상해급수 진단' 관련 민원에 대한 회신에서 보험사에 유리한

보험금 청구했더니 카드내역‧주차기록 요구한 DB손보 [내부링크]

보험금 청구했더니 카드내역‧주차기록 요구한 DB손보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3 07:55:38 DB손해보험 사옥 (사진=DB손해보험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DB손해보험이 보험금 누적 수령액이 높은 일부 고객에게 실제 치료 사실 확인을 사유로 위치정보와 주차기록 등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SBS Biz 보도에 따르면 뇌병변 발달지연으로 약 8년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A씨의 자녀는 DB손해보험 가입자다. A씨 자녀의 치료비는 매달 160만원에 달하며 그는 2014년부터 가입한 태아보험에서 보험금을 수령해 이를 감당했다고 했다. 그러던 중 DB손해보험은 의료자문과 더불어 실제 치료 여부 확인을 이유로 카드내역 및 각종 위치정보를 요구했다고. DB손해보험이 A씨에게 요구한 치료 사실 확인서에는 개인정보제공 안내 및 동의 관련 구글 타임라인, 교통내역, 카드내역 열람, 주차 입출고 시간 또는 자가이동수단 이동내역 등이 포함돼 있었다. 여기에는

과열경고 무색…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30% 육박 [내부링크]

과열경고 무색…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30% 육박 입력: 2024-02-13 18:09임성원 기자 KDB생명, 127%로 가장 높아 DGB 126.7%, 처브라이프 125% 업계 "소비자 선택 확대 차원" 당국, 모집채널 규제 손질 착수 그래픽 연합뉴스. 금융당국이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과열에 따른 불완전판매 우려를 제기했음에도 생명보험사들은 여전히 120% 이상의 높은 환급률을 내걸고 있다. 금융당국은 모집 시장에서 판매 경쟁하며 저축성보험처럼 오인하게 팔 수 있는 문제 등에 주목해 법인보험대리점(GA) 등 영업 채널 규제를 손보는 작업에 착수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이달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의 10년 시점 환급률을 최대 127%로 판매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금융감독원이 과열 판매에 제동을 건 이후에도 소비자 선택 강화 차원에서 130% 미만의 환급률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7년납 10년 시점 환급률 기준 KDB생명의 '프리미엄 종신보험' 상품이 127%로

강남 부자가 찾는 ‘홍콩보험’ 정체는… 年 6~7% 안정적 수익 [내부링크]

강남 부자가 찾는 ‘홍콩보험’ 정체는… 年 6~7% 안정적 수익 국내 고객이 해외 보험 직구하는 셈 해외 보험사, 투자수익 90% 배당금 지급 homajob, 출처 Unsplash 국내 보험상품 무배당…수익 2배 차이 “보험은 채권과 주식 사이에 있는 투자상품” 이학준 기자 입력 2024.02.13. 06:00 일러스트=이은현 강남 부자들 사이에서 연 6~7%의 수익을 올리는 역외보험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역외보험은 국내 고객이 해외에서 영업하는 보험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가입한 보험을 일컫는다. 해외 쇼핑몰에서 의류를 직접 구매하는 것처럼 보험을 해외에서 ‘직구’하는 셈이다. 역외보험은 한국 보험과 달리 배당금이 지급돼 노후 보장을 위한 상품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원금이 보장돼 주식·펀드보다 안전하지만, 채권보단 수익률이 높아 장기 투자 상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역외보험에 가입하는 자산가와 변호사·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 출시 [내부링크]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 출시 승인 2024-02-13 17:14:42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라이프플러스 (LIFEPLUS) 더건강한 한아름종합보험 무배당’을 1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3대 질환과 전이암 진단비를 33가지로 세분화해서 촘촘하게 보장한다. 무사고 전환 제도를 통해 건강한 고객에게는 매년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대질환 진단비를 강화한 이 상품은 암이 발생한 부위를 10개로 나누어 담보하는 통합암진단비와 암이 전이됐을 때 전이된 부위 기준으로 보장하는 통합전이암진단비로 구성됐다. homajob, 출처 Unsplash 남·여 생식기암 소화기관암 유방암 림프 및 조혈관련 특정암 등 10개 통합암(4대유사암 제외)진단비는 10개의 특약을 통해 부위별로 각각 최초1회 최대 10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전이암은 9개 부위로 세분화해 암이 전이된 경우에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담보를 강화했다. 총

‘설계사 빼가기’ 자율협약 위반 GA, 삼성생명·협회와 갈등 점입가경 [내부링크]

‘설계사 빼가기’ 자율협약 위반 GA, 삼성생명·협회와 갈등 점입가경 송고 2024.02.13 16:35 | 수정 2024.02.13 16:35 EBN 박소희 기자 ([email protected]) GA협회, 스카이블루에셋 자율협약 소명 불응해 감독당국에 신고 스카이블루에셋 “자율협약 잘 지켜…삼성생명·GA협회 가처분신청”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지난해 9월 제1차 자율협약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출처=한국보험대리점협회] 보험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설계사 빼가기’로 한국보험대리점협회(GA협회)가 GA 스카이블루에셋을 금융당국에 신고하기로 했다. 스카이블루에셋은 자율협약을 잘 지키고 있다며 협회 측의 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등 자율협약 위반 첫 사례가 갈등으로 치닫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자율협약 운영위원회’가 스카이블루에셋의 위반 행위를 확인하고 금융당국에 전달하기로 했다. 스카이블루에셋은 사실무근이라며 협회가 불이익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법원에

'해마다 되풀이' 보험료 카드납 갈등…외면 받는 소비자 편의 [내부링크]

'해마다 되풀이' 보험료 카드납 갈등…외면 받는 소비자 편의 입력 2024.02.13 06:00 수정 2024.02.13 06:00 이세미 기자 ([email protected]) 보험사 “수수료 1%대로 낮춰야” 카드사 “업권 간 형평성 어긋나” 신용카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카드업계와 보험업계 간 해묵은 갈등 중 하나인 보험료 신용카드 납부가 최근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카드사들이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내고 캐시백까지 해주는 보험친화 상품을 내놓자 보험업계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다. 해당 갈등의 큰 쟁점은 두 업권간 카드 수수료인데,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이견에 소비자 편의만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롯데카드는 자동차·손해·생명보험료 결제 시 지난달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5000원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료 전용 카드 ‘보험엔로카’를 출시했다. rupixen, 출처 Unsplash 이 카드는 보험료 연납 상품이 많은 자

약학정보원? 보험개발원?...실손보험청구 전산화 '갈팡질팡' [내부링크]

약학정보원? 보험개발원?...실손보험청구 전산화 '갈팡질팡' 약학정보원? 보험개발원?...실손보험청구 전산화 '갈팡질팡' 국회 통과했지만 중개 기관 선정 난항 심평원 무산에 보험개발원 선정 유력 '강 대 강' 논의 길어지면 시행령 가능성도 병원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14년 만에 국회를 통과한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가 또다시 난관에 봉착했다. 실손청구 전산화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지만 금융당국·보험업계, 의약단체가 전송대행기관(중계기관) 선정을 두고 이해관계자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오는 10월 시행을 앞두고 난항이 예상된다. 실손청구 전산화를 위해 관련 TF 회의까지 열며 공통된 대행 기관 찾기에 나섰지만 의약단체가 복수의 중계기관을 제시하자 일각에선 예정된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정부는 간소화 시행을 앞두고 실무 논의 속도가 더디자 시행령 개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보건복

줄줄이 車보험료 인하한 손보사, 올해 손해율 미치는 영향은? [내부링크]

줄줄이 車보험료 인하한 손보사, 올해 손해율 미치는 영향은? 등록 2024.02.13 16:27 김민지 기자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적용···인하 폭 최대 3% 9개 손보사 지난해 평균 손해율 84.6%···전년比 0.8%P↓ 3년 연속 보험료 인하·정비수가 인상에 손해율 상승 우려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들이 '상생 금융' 일환으로 오는 16일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일제히 내린다. 그간 손해율이 꾸준히 개선되며 보험료 인하 여지가 생긴 덕분이다. 다만 올해는 3년 연속 보험료를 인하한 데다 자동차보험 정비공임 수가(정비수가) 인상 등으로 손해율 관리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위 4개 손보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는 오는 1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일제히 인하한다. 회사별로 보면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 2.8%를 내린다. 삼성화재는 애당초 2.6% 인하를 검토했으나, 요율 검증 결과 0.2%포인트 더

“이러다 다 죽어” 당국 눈치에 위축되는 단기납 종신 시장...생보사들 “혁신상품 개발 저해” [내부링크]

“이러다 다 죽어” 당국 눈치에 위축되는 단기납 종신 시장...생보사들 “혁신상품 개발 저해”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2.12 14:42수정 2024.02.12 14:42 생보사들 줄줄이 단기납 종신 환급률 낮추고 상품 판매 중단·종료 "당국 조치 과도...고객 니즈 부합하는 상품 개발 막혀" 보험산업 위축·대형사 위주 구조 지속될 가능성도 "경쟁 제한보다 근본적인 대안 필요해" News1 DB /사진=뉴스1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뉴스1 News1 유승관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생명보험사들이 앞다퉈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낮추거나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과열경쟁, 불완전판매 및 보험사 건전성 악화 등을 이유로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상한선을 제한하고, 생보사들을 상대로 현장·서면점검을 시행하는 등 단속조치에 나선 영향이다. 업계에서는 당국이 계속해서 제재를 가할 경우 생보시장 상품 다양성이 사라지고, 고객의 새로운 수요에 대응하려는 의지가

"아이고, 배야" 떡국 먹고 탈났다… '이것'도 보험금 준다고? [내부링크]

"아이고, 배야" 떡국 먹고 탈났다… '이것'도 보험금 준다고? 음식물 배상책임보험 관심 전민준 기자 2024.02.10 | 06:58:00 설 연휴 식당 등에서 먹은 음식으로 인해 질병이 발생할 경우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kevinmccutcheon, 출처 Unsplash #. 조리음식으로 자주 식사를 해결하는 주부 A씨는 지난해 설 연휴 떡을 구매해 가족들과 나눠 먹었다. 배가 고팠던 A씨 가족들은 떡을 남김없이 다 먹었다. 그날따라 맛이 평소와 조금 다르다고 생각했지만 자주 이용하는 곳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A씨 가족들은 설사와 복통을 호소했고 방문한 병원에서 결국 식중독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상해버린 송편을 먹은 것이 원인이라고 했다. 최근 마트 등에서 조리된 식품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음식물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사업장에서 판매되는 음식을 먹고 탈이 나거나 음식물 내 이물질로

[A 금융꿀팁 99] 손해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 [내부링크]

[A 금융꿀팁 99] 손해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② [사진=뉴스1]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금융당국은 지난해 손해보험 분쟁사례 중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분쟁유형을 분석하여 소비자가 손해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저번주에 이어 친환경차량(하이브리드 차량, 다운사이징엔진 장착 차량)은 차량의 성능을 반영하여 대차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A씨는 교통사고 피해차량이 K8 1.6 하이브리드(1,598cc)이므로 동 차량의 배기량에 배터리 용량을 추가 산정하여 2,000cc 초과 차량의 대차를 요구했다. grahamejenkins, 출처 Unsplash B씨는 교통사고 피해차량인 볼보 XC90 D5 AWD(1,969cc, 235마력, 2018년식) 차량이 다운사이징엔진 장착 차량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동 차량의 출력과 유사한 팰리세이드 2.2(2,199cc, 202마력)의 대차를 요구했다. 이에 A씨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동

[이길우 변호사의 호크아이12] 교특법 12대 중대과실과 운전자보험, 그 첫 번째 이야기 [내부링크]

[이길우 변호사의 호크아이12] 교특법 12대 중대과실과 운전자보험, 그 첫 번째 이야기 2024-02-12 18:21:42 이길우 변호사 alexjumper, 출처 Unsplash [교통사고형사전문 이길우 변호사] 교통사고는 음주, 무면허, 뺑소니 등 소위 3대 범죄를 제외하고 그 형사처벌에 있어 성범죄, 폭행, 마약 등 다른 범죄와는 차이가 있다. 바로 실형을 살더라도 징역이 아닌 금고형을 선고받는다. 금고는 징역과 달리, 실제 구금이 되더라도 노역을 제공하지 않는다. 쉽게 말해 징역형처럼 구치소 또는 교도소에서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교통사고를 다른 범죄와 달리 취급하는 이유는 고의가 아닌 과실로 인하여 일어나기 때문이다. 사람이 다쳤다고 하여 교통사고를 일으킨 모든 사람이 처벌을 받지 않는다. 동시에 이러한 특성상 처벌해야 하는 경우 또한 명확히 하고 있다. adspedia, 출처 Unsplash 이 부분을 규정하고 있는 법이 교통사고처리특례법(교특법)이다. 먼저 교특법

아파트 옥상서 떨어진 고드름에 차량 '파사삭'... 책임은 차주? 관리실? [내부링크]

아파트 옥상서 떨어진 고드름에 차량 '파사삭'... 책임은 차주? 관리실? 입력2024.02.11 16:00 한파 뒤 날 풀리며 고드름 낙하주의보 차주 "관리 부실" vs 관리실 "천재지변" 보험처리 갈등 되풀이, 절충 모색해야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2020년 12월 서울의 한 건물 옥상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류효진 기자 입춘(立春)을 나흘 앞둔 지난달 31일, 서울 도봉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김모(37)씨의 차량 앞 유리가 깨졌다. 와이퍼 쪽 송풍구도 강한 충격을 받고 망가졌고, 보닛도 두 군데 정도 찌그러져 수리비 견적만 200만 원 가까이 나왔다. 질 나쁜 장난이라 생각한 김씨는 다급히 블랙박스를 돌려봤지만, 의외의 장면이 찍혀 있었다. 범인의 정체는 바로 고드름. 아파트 건물에 매달려 있던 커다란 고드름이 날이 풀리자 녹아 김씨의 차량을 직격한 것이다. 천재지변을 무를 순 없었지만, 그는 관리부실이라고 판단해 아파트 관리실에 보험처리를 요청했다. 그러나 오랜

[기자의 눈]보험 그 자체가 ‘상생’ [내부링크]

[기자의 눈]보험 그 자체가 ‘상생’ homajob, 출처 Unsplash 최근 보험업계의 최대 관심 키워드는 ‘상부상조(相扶相助)’가 아닐까 싶다. 상부상조는 서로 돕는다는 뜻의 상부(相扶)와 상조(相助)가 합쳐진 말로 어려운 위기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는 모습을 이르는 말이다. 이와 비슷한 말로 상호부조(相好扶助)가 있다. 서로를 좋아하면서 도와주고 붙들어 주는 걸 사랑하고 좋아한다는 뜻이다. 보험사나 유관기관이 마련한 간담회, 경영전략회의에서 기관장이나 경영진은 상부상조를 통해 ‘상생금융’에 도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고객들이 생명보험을 통해 미래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상부상조’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보험의 근간은 보험계약자 간 ‘상부상조’ 정신과 보험계약자와 보험회사 간 ‘장기적인 신뢰’에 있다”고 말했다. vladdeep, 출처 Unsplash 왜 이들은 ‘상부상조’를 강조할까? 보험은

시니어보험 내놓는 생보사들… '터줏대감' 손보사와 격돌 [내부링크]

시니어보험 내놓는 생보사들… '터줏대감' 손보사와 격돌 [머니S리포트-보험권 요양업 전쟁 ] 치매간병·요양실손보장보험 불붙는다 전민준 기자 2024.02.11 | 08:30:00 편집자주 보험사의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요양시장 선점 경쟁에 불이 붙었다. KB라이프생명에 이어 신한라이프가 요양사업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NH농협생명은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DB손해보험은 실버타운 설립을 위해 수도권에 부지를 물색 중이다. 최대 걸림돌인 정부 규제 완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시장을 둘러싼 신경전이 격화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요양시장 공략을 위해 요양관련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기사 게재 순서 ①신한라이프도 뛰어들었다… 전운 달아오르는 요양시장 ②좋은데 못 짓는다… 보험사 실버타운 가로 막는 규제는? ③시니어보험 내놓는 생보사들… '터줏대감' 손보사와 격돌 보험업계에서 60세 이상 시니어(고령자)

"세뱃돈 받았다"… 이참에 저축보험 드는건 어때? [내부링크]

"세뱃돈 받았다"… 이참에 저축보험 드는건 어때? 저축 이어 보장성기능까지 주목 전민준 기자 2024.02.12 | 06:01:00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저축보험이 투자상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저축보험은 보험 특성상 보장 기능도 있다는 게 장점이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설 마지막 날이다. 집안 어른들에게 받은 세뱃돈으로 저축보험에 드는 건 어떨까. 저축보험은 계약 때 약속한 금리가 만기 때까지 유지되는 확정금리형과 매월 적용 금리가 바뀌는 금리변동형으로 나뉜다. 최근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저축보험은 대부분 금리변동형이다. 2022년 12월 말까지 생보사들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확정금리형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했다. 하지만 2023년 1월부터 유동성 불안이 해소되면서 다시 금리변동형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금리변동형 상품은 계약 체결 당시보다 환급시점에서 공시이율이 높을 때 환급금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다. 공시이율은 보험사가 운용자산이익률

도수치료시 '끼워팔기'…"간호사가 체외충격파 치료하면 불법" [내부링크]

도수치료시 '끼워팔기'…"간호사가 체외충격파 치료하면 불법" 입력2024.02.12. 오전 10:28 수정2024.02.12. 오전 10:35 허란 기자 "체외충격파 치료는 의사가 해야" 의료법 위반 의사·간호사 벌금형 간호사의 체외충격파 치료는 의료법 위반으로 불법이라고 본 하급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체외충격파는 기계가 내보내는 충격파로 통증 부위에 자극을 줘 신체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법이다.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등에서 도수치료시 체외충격파 치료를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체외충격파는 도수치료에 비해 손이 덜 가지만 치료비는 비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의사 A씨에게 벌금 100만원, 간호사 B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1일 확정했다. jeshoots, 출처 Unsplash A씨는 2018년 2월∼3월 어깨 회전근개 염증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의사 면허가 없는

실손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 선정 놓고 또 ‘대립’ [내부링크]

실손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 선정 놓고 또 ‘대립’ zhenh2424, 출처 Unsplash 보험업계 ‘보험開’ vs 의료계 ‘민간 핀테크사’ 주장 시행 8개월 앞둬… 이달 말까지 중계기관 결정해야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간소화(이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행이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전히 중계기관 선정을 두고 보험업계와 의료계 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보험업계는 보험개발원을, 의료계는 민간 핀테크 기업을 중계기관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실손보험금 청구를 전산으로 자동 처리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오는 10월부터 실손보험 가입자(환자)가 진료 직후 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실손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환자가 병·의원에서 진단서 등 서류를 발급받아 직접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환자가 요청만 하면 병·의원이 서류를 전산화된 형태로 전송대행기관(중계기관)을 통해 바

환급률 일부 상향한 삼성생명, 결국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중단 [내부링크]

환급률 일부 상향한 삼성생명, 결국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중단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4.02.12 15:56 삼성생명이 납입 기간 10년 미만인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의 판매를 중단한다. 경쟁 과열을 우려한 조치라고 하지만 환급률을 상향한지 일주일도 안 돼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단기납 상품인 '더행복종신보험' 판매를 중단한다. 이 상품은 납입기간이 5년·7년으로 기존 종신보험보다 납입기간이 짧고 일정 기간을 유지하면 120%대의 환급률을 보장받을 수 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올해초 생명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130%대까지 올리면서 너도나도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삼성생명은 나홀로 120%대 초반을 유지해왔다. 그러다 지난 6일부터 7년납 상품의 경우 10년 시점 환급률을 종전 120.5%에서 123.9%로 상향했다.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일부 다른 보험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결국 사달났다” 역대급 터지자 월 4천원 인상…초유의 ‘이탈’ 행렬 [내부링크]

“결국 사달났다” 역대급 터지자 월 4천원 인상…초유의 ‘이탈’ 행렬 입력2024.02.12. 오후 1:52 수정2024.02.12. 오후 2:15 박영훈 기자 디즈니+(플러스) 무빙 촬영 장면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무빙 빼면 볼게 없는데, 더이상 안보는게 낫다” (구독자) 디즈니+(플러스)의 이용자 이탈이 심각하다. 역대급 작품으로 꼽히는 무빙이 끝나면서 이용자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디즈니+는 무빙이 대박을 터트리자, 한국에서 기존 멤버십 가격(월 9900원)을 4000원이나 올렸다. “무빙을 제외하면 볼게 없는데, 요금만 올린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면서,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다. 12일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의 1월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302만1000명으로 작년 12월의 336만3000명보다 10.2%나 감소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컸다. MAU는 한 달 동안 한 번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 숫

'스페셜티' 커피 원두의 비밀 [내부링크]

'스페셜티' 커피 원두의 비밀 입력2024.02.11. 오후 1:00 김아름 기자TALK [생활의 발견]너무도 흔한 스페셜티 커피 SCA 80점 넘으면 '스페셜티' 붙여 점수 따라 원두 품질·가격 천차만별 그래픽=비즈워치 [생활의 발견]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재들을 다룹니다. 먹고 입고 거주하는 모든 것이 포함됩니다. 우리 곁에 늘 있지만 우리가 잘 몰랐던 사실들에 대해 그 뒷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보려 합니다. [생활의 발견]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여러분들은 어느새 인싸가 돼 있으실 겁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편집자] 우리나라를 흔히 '커피 공화국'이라고 하죠. 그만큼 커피도 많이 마시고 커피 전문점도 많습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국내 커피전문점은 거의 10만개에 육박하는 9만6650개에 달합니다. 심지어 여기에는 5만여 개에 달하는 편의점 커피가 제외돼 있습니다. sirbusorin, 출처 Unsplash 이렇게 커피 시장의 경쟁

불붙은 국산 탈모치료제 개발…주사제·패치제 등 다양화 [내부링크]

불붙은 국산 탈모치료제 개발…주사제·패치제 등 다양화 입력2024.02.12. 오후 1:00 권미란 기자TALK 인벤티지랩·종근당·대웅 등 개발제형·기전 심혈 기존 치료제 단점 개선…자체 기술 '혁신신약'도 전 세계적으로 탈모 환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탈모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알약이나 바르는 탈모치료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존에 없던 성분의 신약부터 한 달에 한 번 맞는 주사제, 붙이는 마이크로니들 패치제, 바르는 외용제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흔히 사용되는 탈모치료제 성분은 피나스테리드(오리지널 제품명: 프로페시아)와 두타스테리드(오리지널 제품명: 아보다트), 미녹시딜이 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 생성을 차단해 남성형탈모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탈모증이 주로 스트레스, 임신, 갱년기, 폐경 등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남성호르몬 생성을 차단하는 두 성분의 탈모치료제로는 큰

'여자 평균수명 90세' 새 보험상품에 반영…내 보험료는? [내부링크]

'여자 평균수명 90세' 새 보험상품에 반영…내 보험료는? 입력2024.02.12. 오전 7:00 김희정 기자 4월 경험생명표 개정에 보험료 변동 예정 남녀 평균수명 5년 전보다 2.8세, 2.2세 증가 수명 늘어 연금·건강상품 보험료 인상 가능성 homajob, 출처 Unsplash 올해 종신·연금·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려는 보험소비자들은 가입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5년 만에 경험생명표가 개정되면서 오는 4월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변동시킨 새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산업의 평균 사망률로, 통계청이 작성하는 전 국민 대상 '국민생명표'와 함께 사망현상에 대한 국가지표로 활용된다. 관련 법에 따라 5년마다 작성된다. 경험생명표 회차별 평균수명 비교/그래픽=비즈워치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 결과, 남자·여자의 평균수명은 각각 86.3세, 90.7세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 제9회 경험생명표보다 각각 2.8세, 2.2세 증가한 수치다.

“겁주면 지릴 줄 알았냐” “정부는 의사 못 이겨”…집단행동 앞둔 의료계 ‘격앙’ [내부링크]

“겁주면 지릴 줄 알았냐” “정부는 의사 못 이겨”…집단행동 앞둔 의료계 ‘격앙’ 입력2024.02.12. 오전 11:13 박세영 기자TALKnew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는 모습. 뉴시스 전직 의협 회장들 "겁박 중지하라" 주수호 전 의협회장, "지방에 부족한 건 민도" 썼다가 논란되자 삭제 응급의학의사회 "개선 의지 없으면 우리 모두 현장 떠날 것" 오늘 전공의 대의원총회…의료계 일부선 "증원 찬성" 목소리 나와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의사들 사이에서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 ‘겁주면 지릴 것으로 생각했나’는 등 과격한 발언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의사단체들은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지만,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으로,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nci, 출처 Unsplash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한 후 전현직 대한의사협회(의협) 임원

역전세 반환 보증보험 가입 저조 [내부링크]

역전세 반환 보증보험 가입 저조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2.12 14:10수정 2024.02.12 14:10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역전세 반환 보증보험 가입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역전세 반환대출을 받은 임대인이 특례 보증에 가입한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65건에 불과했다. 총 보증금액은 247억원으로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1건으로 대부분이었고, 오피스텔 2건, 다세대주택 1건, 다가구주택 1건이다. 또 역전세 반환대출을 받은 집주인에게 세를 든 임차인이 직접 가입하고, 보증수수료는 집주인이 내는 특례보증 가입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2건이다. 보증금액은 45억6500만원이며 12건 모두 아파트다. 앞서 지난해 말까지 4대 시중은행의 '역전세 반환대출'은 1600여건 이뤄졌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후속

보험대리점협회 "스카이블루에셋, 자율협약 위반" [내부링크]

보험대리점협회 "스카이블루에셋, 자율협약 위반" 장슬기 기자 입력 2024-02-12 12:33 headwayio, 출처 Unsplash 보험대리점협회 "스카이블루에셋, 자율협약 위반" [속보] 조국, 총선 출마 시사…"검찰독재 종식 위한 불쏘시개 될 것" "위반 내용 감독당국에 전달"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는 법인보험대리점(GA)인 스카이블루에셋의 중대한 자율협약 위반 행위를 확인해 위반내용을 감독당국에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협회는 GA업계에 만연한 설계사 빼가기 등 과당경쟁을 예방하기 위해 저축은행들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협약 체결 당사자인 스카이블루에셋에 대한 신고가 여러 차례 접수됐고, 소명조치와 현장조사가 예정된 상황에 스카이브루에셋 측이 자율협약을 탈퇴하겠다는 통지를 해왔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homajob, 출처 Unsplash 협회 측은 "아직도 일부 GA가 과도한 지원비로 설계사를 빼가는 행태의 과거 성장모델을 고집

단기납 종신보험, 냉정과 열정사이…"중단" vs "환급률 상향"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냉정과 열정사이…"중단" vs "환급률 상향"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2024.02.12 06:09 지난달 돌풍을 일으켰던 단기납 종신보험(납기 기한 10년 미만)의 상품 열기가 이달 들어 잠잠하다. 금융당국의 개입으로 환급률 조정과 함께 이미 지난달 상당 수의 소비자들이 가입하면서 열기도 한풀 꺾였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시장의 수요가 있다고 판단해 120%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환급률을 상향하는 곳도 있는 반면 판매한 지 일주일도 안 돼 상품을 중단하는 보험사도 있는 등 업계의 행보가 엇갈린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지난 1일 출시한 '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의 판매를 지난 7일 중단했다. 출시 이후 일주일도 안 돼 판매가 중단된 것이다. homajob, 출처 Unsplash 판매 중단 배경과 관련해 KDB생명은 명확한 배경을 설명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다. 위험률산정 등 개정관련 작업을 거친 후 재출시한다는

행자승에 "아내 죽여달라" 주지스님 '무죄'…내연녀와 보험금 8억 타먹다 들통 [내부링크]

행자승에 "아내 죽여달라" 주지스님 '무죄'…내연녀와 보험금 8억 타먹다 들통 행자승 시켜 살해…대법 "사주 증거 부족하다" 무죄 [사건속 오늘] 일사부재리에 막혀 살인교사 단죄 못해…보험사기 엄벌로 대신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4-02-12 05:00 송고 | 2024-02-12 10:07 최종수정 News1 DB 우리나라 헌법 13조 1절엔 "동일한 범죄에 대하여 거듭 처벌받지 아니한다"라는 조항이 있다.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대해선 두 번 이상 심리·재판을 하지 않는다는 형사상의 원칙으로 이를 일사부재리(一事不再理)의 원칙이라고 한다. 일사부재리는 형사사건에만 효력을 미치며 민사사건은 해당하지 않는다. 만약 특정인이 살인 혐의로 기소돼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무죄를 확정받았다면 이후 완벽한 물증 혹은 증인이 나타나도 살인 혐의로는 더 이상 기소할 수도, 재판정에 세울 수 없다. 범죄사건이 일정 기간 지나면 형벌권 자체가 소멸되는 '공소시효'도 어찌 보면 비

건강보험 개편시 실손 자기부담 상향?…비급여 보험금 축소될 수도 [머니뭐니] [내부링크]

건강보험 개편시 실손 자기부담 상향?…비급여 보험금 축소될 수도 [머니뭐니] 2024.02.09 09:00 정부 종합계획안 ‘혼합진료 금지’ 놓고 논란 세부기준 없어 실손보험금 지급 증가 우려↑ 손해율 악영향 미칠 수 있어 후속대책에 촉각 “자부담률 상향, 비급여 보험금 지급횟수 축소 가능성”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정부가 국민건강보험을 개편하기로 하면서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비급여·급여 혼합진료 금지로 비급여 항목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이 늘어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 여파로 실손보험 자기부담률이 높아지거나 비급여 항목 실손보험금 지급 횟수를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9일 보건복지부의 2024~2028년 건강보험 종합계획안을 보면, 4대 중점 추진과제로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 ▷건강보험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제고 ▷

480원 라면·1200원 밥 인기에…백화점 매출 넘보는 '이곳' [내부링크]

480원 라면·1200원 밥 인기에…백화점 매출 넘보는 '이곳' 입력2024.02.11. 오후 2:01 김남명 기자 [위기 속 기회 노리는 K유통] <3>편의점 백화점 매출 넘어 유통업 1위 올라설까 매대 2000개 품목 싸움에···PB 다변화 인기 PB상품은 국내 넘어 해외 수출하고 주류·라면 특화 플래그십 스토어 경쟁도 고객이 GS25가 선보인 편스토랑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GS25 [서울경제] 편의점이 오프라인 유통업계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백화점과의 매출 격차는 이미 1%포인트 이내로 좁혀진 상황. 여기다 1인 가구 증가, PB상품 열풍 등 흐름에 성장세도 가파르다. 이르면 올해 편의점이 유통업계 최강자로 등극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백화점과 매출 박빙…편의점, 유통업계 1위 등극할까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유통업계 매출 중 편의점 매출 비중은 16.7%로 백화점(17.4%)을 0.7%포인트 차로 따라잡았다. 2022년 1.

"돈 빨리 모으고 싶다면"…신입사원들 알면 득이 되는 '꿀팁' [내부링크]

"돈 빨리 모으고 싶다면"…신입사원들 알면 득이 되는 '꿀팁' 입력2024.02.11. 오후 6:12 수정2024.02.11. 오후 8:05 강현우 기자 새내기 직장인 금융상품 투자 안정적인 적립식 펀드부터 금융감독원이 사회초년생에게 조언하는 '금융 꿀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회초년생이 입사 뒤 시간이 좀 지나면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설 연휴를 맞아 금융감독원이 정리한 '신입사원의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기' 요령을 소개한다. 보장성보험은 만기환급금 확인 소득이 생기면 주위에서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20~30대는 전체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민원의 절반을 차지한다. 금감원이 제시한 첫 번째 원칙은 ‘보험상품은 본인의 소득 수준, 가입 목적 등을 충분히 고려해 가입하라’다. 추천에만 의존하지 말고 본인 소득에 비해 보험료가 부담스럽지 않은지, 보험계약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지 살펴보라는 조언이다. homa

20대 통풍 환자 49% 늘었다…‘혼술’이 원인? [내부링크]

20대 통풍 환자 49% 늘었다…‘혼술’이 원인? 입력2024.02.11. 오후 9:02 양주 구매하는 시민. (연합뉴스)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통풍(痛風)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집계한 최근 5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통풍 진료 환자는 2018년 43만953명에서 2022년 50만9699명으로 18.3%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환자의 증가율이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별 통풍 환자의 증가율을 살펴보면 20대 48.5%, 30대 26.7%, 40대 22.6%, 60대 17.1%, 50대 6.9%, 70대 3.8% 순으로 나타났다. 통풍은 요산이 몸 안에 과다하게 축적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아미노산이 우리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되고 남은 노폐물이다. 보통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되지만, 퓨린 함량이 높은 술이나 고기를 과하게 먹으면 배출에 이상이 생긴다. 문제는 백혈구가 요산을 바이러스

"노인 1인 가구 소득원 70%는 자녀·정부 도움" [내부링크]

"노인 1인 가구 소득원 70%는 자녀·정부 도움" 입력2024.02.11. 오후 11:10 노인 이미지 노인 1인 가구의 소득원 약 70%는 정부와 자녀의 도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11일 발표한 '노인 1인 가구 및 노인 부부 가구의 가구 소득과 노동 시장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체 5,807가구 중 노인 1인 가구 수는 702가구로 전체의 10.1%였습니다. 1999년 3%보다 7.1%p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노인 부부 가구 비중은 4.3%에서 11%로, 전체 노인 가구는 12.2%에서 32.3%로 각각 늘었습니다. 소득 수준은 노인 1인 가구가 가장 낮았습니다. 노인 1인 가구의 월평균 가구실질균등화소득은 13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jonecohen, 출처 Unsplash 노인 부부 가구에 비해 100만원 이상, 노인 전체 가구 평균 대비 83만원 가량 각각 적었습니다. 전체 가구 월평균 가구실질균등화소득의 절반(46.6%)도

다단계 '투잡' 뛴 농협 직원들 ‘무더기 해고’ 당했다 [내부링크]

다단계 '투잡' 뛴 농협 직원들 ‘무더기 해고’ 당했다 입력2024.02.11. 오후 5:56 박동휘 기자 해고무효소송서 농협중앙회 1명·농협은행 4명 징계해고 사실 드러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경제] 근무 중 다단계 판매로 돈을 번 농협중앙회 직원에 대한 징계 해고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한때 농협 조직 내부에서 다단계 '투잡'이 만연했다는 사실이 이번 사건으로 드러난 셈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부는 지난 7일 농협중앙회 전 직원 정모 씨가 해고를 무효로 해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원고 손을 들어준 1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동일한 다단계 회사 소속으로 근무 시간에 건강기능식품 등을 팔았다가 중징계당한 농협은행 직원들의 전례를 참고해 이 같이 판단했다. dominikmartin, 출처 Unsplash 농협중앙회 차장이던 정 씨는 지난 2016년부터 한 다단계 회사 판매원으로서 동료 직원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을 팔다

부작용이 무병장수?…맨발걷기 열풍, 비닐하우스 흙길도 등장 [내부링크]

부작용이 무병장수?…맨발걷기 열풍, 비닐하우스 흙길도 등장 입력2024.02.11. 오후 7:00 수정2024.02.11. 오후 7:01 손성배 기자 지난 6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에 조성된 비닐하우스 맨발 황톳길에서 어싱(earthing)을 즐기는 사람들이 줄을 지어 맨발로 걷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2월부터 70억 8200여만원을 들여 11개소에 총 길이 5.9의 맨발 황톳길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손성배 기자 " 어싱(Earthing·맨발 걷기)의 부작용은 무병장수(無病長壽)입니다. 맨발로 걸으면 성인병은 물론 수술로도 치유되지 않던 각종 병이 낫습니다. " 설 연휴를 앞둔 지난 6일 오후. 경기 성남 율동공원에서 박동창(72)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이 회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들이 모인 곳은 공원에 설치된 비닐하우스 안 황톳길. 성남시는 지난해 9월 맨발 걷기용 황톳길을 개장한 데 이어, 추운 겨울철이나 비 오는 날에도 이용하게 해달라는 시민 민원을 수

유튜브판 뒤흔든 '스캠 코인'…나선욱·숏박스는 연루설 부인 [내부링크]

유튜브판 뒤흔든 '스캠 코인'…나선욱·숏박스는 연루설 부인 입력2024.02.11. 오후 9:03 김효진 기자 shubzweb3, 출처 Unsplash 유튜버 '오킹', 연루 의혹 반박했다가 입장 바꿔 사과 수백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들이 A사가 발행한 코인에 불법적으로 투자를 유치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해당 코인은 사기를 목적으로 하는 이른바 '스캠 코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들 중 한 유튜버는 입장을 번복, 투자 사실을 밝히며 공개 사과하기도 했다. 개그맨 나선욱. [사진=SBS] 개그맨 나선욱은 11일 유튜브 채널 '별놈들' 커뮤니티에 "A업체 관련 내용으로 인해 심려와 우려를 끼쳐 깊은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에 알려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공개된 사진 역시 해당 모임에 있던 크리에이터와의 친분으로 생일과 송년회에 한 번씩 초대 받아 참석했던 자리"라고 해명했다. 나선욱은 또 "두 번의 모임 모두 짧은 식사 자리였다.

“정부의 어리석은 결정, 재앙은 시작됐다”...‘폭풍전야’ 의료계 [내부링크]

“정부의 어리석은 결정, 재앙은 시작됐다”...‘폭풍전야’ 의료계 입력2024.02.12. 오전 10:58 김정우 기자 nci, 출처 Unsplash 의료계, 연휴 뒤 집단행동 예고 의협, 의대 증원 발표에 15일부터 궐기대회 돌입 정부는 초강경 대응 방침 밝혀 “모든 수단 동원해 막을 것” 의협은 오는 15일 전국 곳곳에서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17일에는 서울에서 전국 의사대표자회의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의사단체들이 설 연휴 뒤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강경한 대응으로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갈등이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7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의협은 의대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설치하기로 했다. 9일에는 의협의 투쟁을 이끌 비대위원장으로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선출하기도

[펫과함께] "반려동물도 수제간식 즐겨요" GS리테일 어바웃펫 '인기' [내부링크]

[펫과함께] "반려동물도 수제간식 즐겨요" GS리테일 어바웃펫 '인기' 입력2024.02.11. 오전 8:00 수정2024.02.11. 오전 8:32 이준호 기자TALK 수제 간식 매출, 214.7% 증가 (사진=어바웃펫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고 이들을 가족처럼 여기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면서 기업들이 '펫' 관련 사업을 신사업으로 선정하고 육성에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일찍이 반려동물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어바웃펫'을 대표 자회사로 키워 왔다. 어바웃펫은 반려동물 생활 플랫폼으로 쇼핑 카테고리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1만개 이상이다. 이 외에도 펫TV, 로그 등 콘텐츠도 제공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특히 수제 간식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oddityandgrace, 출처 Unsplash 어바웃펫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6월26일까지 판매한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서울 전셋값도 떨어지냐구요?"…부동산 고수의 '조언' [이송렬의 우주인] [내부링크]

"서울 전셋값도 떨어지냐구요?"…부동산 고수의 '조언' [이송렬의 우주인] 입력2024.02.11. 오전 7:02 수정2024.02.11. 오전 7:42 이송렬 기자TALK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 인터뷰 "서울 전셋값 상승…매물 적고 금리 하락" "향후 부동산 시장, 4월 총선 결과 봐야"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가 향후 서울 전셋값을 전망하고 있다. 사진=변성현 기자 "서울 전셋값은 오르면 올랐지, 내려가진 않을 겁니다."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48·사진)는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전국 전셋값이 보합세에 접어들었지만, 수도권보단 지방 전셋값이 하락한 데 따른 영향"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다섯째 주(29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28주 만에 상승을 멈추고 보합을 기록했다. 27주 동안 이어오던 상승세를 멈춘 것이다. 다만 수도권(0.05%→0.05%)은 상승 폭을 유지했고, 서울(0.07%→0.06%)은 상승 폭이 다소 축소, 지방(-0.01

전국 아파트 경매진행건수 3000건 돌파 눈앞 [내부링크]

전국 아파트 경매진행건수 3000건 돌파 눈앞 입력2024.02.11. 오전 7:02 원나래 기자 서울 아파트는 313건, 전월 보다 45.6% 증가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전월 대비 45.6% 늘어난 313건으로 2015년 6월(358건) 이후 처음으로 300건을 넘어섰다.지지옥션 [데일리안 = 원나래 기자]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월 3000건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11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4년 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전월 대비 28.2% 증가한 2862건으로 2020년 11월 3593건 이후 3년2개월 만에 최다 진행건수를 경신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부동산 매매시장이 침체된 와중에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어 경매물 증가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dent, 출처 Unsplash 낙찰률은 전월 38.6%와 비슷한 38.7%,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1.5% 포인

전세사기 이슈에 월세 반사이익 [내부링크]

전세사기 이슈에 월세 반사이익 등록 2024.02.11 07:00 서승범 기자 acuamanny, 출처 Unsplash 월세가격지수 7개월 연속 상승세...거래도 ↑ 높은 금리에 비슷해진 전세 이자도 한몫 전세사기 이슈에 월세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을지도 모를꺼라는 불안감에 보다 보증금이 낮은 월세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월세가격과 전세이자가 비슷한 수준이 됐다는 점도 수요자들이 월세로 돌아선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서울 기준 2023년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 6만6720건 중 월세 거래는 4만938건으로 61.4%에 달했다. 전년(55.85%)와 비교해 큰 폭의 상승을 보인 것. garinchadwick, 출처 Unsplash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도 높아졌다. 2023년 12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2020.06=100)는 103.07로 2023년 6월(1

전립선암 위험 높다해서 보험 다시 설계했더니… [내부링크]

전립선암 위험 높다해서 보험 다시 설계했더니… 입력2024.02.10. 오후 6:12 기사원문 조미현 기자 금융당국이 7일 온라인 금융플랫폼 서비스의 금융상품 추천·비교 서비스를 '광고'가 아니라 '중개'로 해석하면서 핀테크 업체들이 관련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변경해야 하는 등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금융소비자가 뱅크샐러드 앱에서 추천 보험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김범준 기자 30대 남성인 A씨는 저축형으로 종신보험을 들고 있었다. 이율 등이 좋지 않아 해지한 뒤 건강 데이터 등을 고려해 보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뱅크샐러드에서 보험 분석을 받았다. 건강 데이터상 전립선암을 위험도가 높아 보장을 강화했는데도 한 달에 약 10만원의 보험료를 아낄 수 있었다. 데이터 전문 플랫폼인 뱅크샐러드는 10일 지난해 12월 '가장 많이 돌려받는 보험진단' 서비스를 출시하고 한 달여 만에 이용자 수가 5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건강정보를 분석해 보험료 줄여주는 맞춤

고금리·부동산 불황 겹쳐…개인 임대사업자 지난해 첫 감소 [내부링크]

고금리·부동산 불황 겹쳐…개인 임대사업자 지난해 첫 감소 지난해 10월 238만명, 전년比 2170명 감소…2017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 작년 고금리 여파에 따른 부동산 경기 불황까지 한꺼번에 몰리면서 개인 임대사업자가 통계 집계 뒤 첫 하락세를 보였다. 10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작년 10월 기준 개인 임대사업자는 237만9000명으로 한 해 전보다 2170명 하락했다. 개인 임대사업자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17년 14개 업태별 사업자 통계가 집계된 이후 처음이다. 개인·법인 사업자 숫자는 광업을 배제하면 경제 규모에 의해 해마다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개인 임대사업자 하락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schluesseldienstvergleich_eu, 출처 Unsplash 10월 기준 해마다 10만명 이상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개인 임대사업자는 재작년 상승 폭이 6만5000명으로 하락한 데 이어 작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해마다 3000개 이상을 보이

“핏속에 지방이 가득” 이상지질혈증 벌써 150만 명…5년 새 2.4배 증가 [내부링크]

“핏속에 지방이 가득” 이상지질혈증 벌써 150만 명…5년 새 2.4배 증가 입력2024.02.11. 오전 12:02 권대익 기자 [건강이 최고] 심근경색·뇌졸중 발병 요인… 치료율 40% 그쳐 핏속에 지방이 늘어난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2021년 146만7,539명이 발생해 5년 전인 2016년(62만4,345명)보다 2.4배가량 늘었다. 게티이미지뱅크 핏속에서 총 콜레스테롤, ‘나쁜’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를 ‘고콜레스테롤혈증’이라고 한다. 여기에 중성지방까지 높으면(고중성 지방혈증) 고지혈증이다. 고지혈증에다 ‘좋은’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까지 낮으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한다. 의학적으로는 고지혈증보다 이상지질혈증이란 병명이 정확하다.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벌써 15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2021년 146만7,539명이 발생해 5년 전인 2016년(62만4,345명)보다 2.4배가량 늘었다. 핏속에 지방이

거품뇨가 당뇨병 신호? 소변 ‘이럴 때’ 의심해봐야 [내부링크]

거품뇨가 당뇨병 신호? 소변 ‘이럴 때’ 의심해봐야 입력2024.02.10. 오후 11:01 김서희 기자 거품이 많은 소변을 본다면 신장 기능이 저하돼 단백질이 과도하게 소변으로 배출되는 ‘단백뇨’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변은 우리 몸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건강 지표다. 최근 들어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긴다면 ‘단백뇨’를 의심해야 한다. 단백뇨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신장이 단백질 재흡수 못해 소변에 거품이 있다면 단백질이 섞였다는 의미다. 단백뇨 거품은 양변기 물을 내려도 없어지지 않고 변기 벽에 남는다. 단백뇨는 질환을 알리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는 신증후군 사구체신염 신우신염 신장 종양 유전성 신염 당뇨병 신장병증 고혈압 등이 원인이 된다.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단순성 단백뇨의 경우 건강한 사람에게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운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오래 서 있을 경우, 고열 증상이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단백뇨

잠깐! 요즘 채권이 인기라는데, 이것만은 꼭 확인 후 투자하세요(금융감독원) [내부링크]

잠깐! 요즘 채권이 인기라는데, 이것만은 꼭 확인 후 투자하세요 꿀팁 1 1. 해외채권에 투자할 때에는 환율변동 위험도 반드시 고려하세요! 사례) E씨는 안정적인 확정이자 수령을 목적으로 연 10% 안팎의 이자가 매월 지급되는 해외국채에 투자하였는데, 가입당시 판매직원이 국가가 발행한 채권이므로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절대 안전하다고 하였으나 환율(₩/R$) 하락으로 원금손실이 발생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해외채권에 원화로 투자할 경우, 해당 채권이 지급하는 원금과 이자가 동일하더라도 환율 변동에 의해 투자자가 수취하는 원화기준 원금과 이자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 한국은행 공시 월별 평균 환율(₩/R$) 적용, R$ : 브라질 헤알화 통화 기호 ⇒ 외화(헤알화) 기준으로는 이익(+ R$ 20,025)이 발생하였으나, 환율하락으로 투자 평가금액 및 지급받은 이자의 원화가치가 하락하여 69만원 손실 꿀팁 2 2. ISA, IRP 등을 통해 채권에 투자할 경

중대한 질병보험 등 가입시 대리청구인을 미리 지정하세요(금융감독원) [내부링크]

중대한 질병보험 등 가입시 대리청구인을 미리 지정하세요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치매보험과 CI보험의 경우, 본인에게 보장대상 질병 발생시 해당 보험금을 청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높음 이에 따라 보험가입시 (또는 질병이 발생하기 이전에) 본인을 대신하여 보험금을 청구할 사람을 미리 지정할 필요 1 검토 배경 최근 본인을 위한(계약자=피보험자=수익자) 치매보험 또는 CI보험* 가입자가 ‘치매’ 또는 ‘중대한 질병’ 상태가 되어 보험금을 직접 청구하기 어렵다는 민원 다수 발생( 민원 사례 별첨) * CI(Critical Illness)보험[치명적질병보험]: 중대한 뇌졸중, 중대한 급성심근경색, 중대한 암 등 피보험자가 치명적 질병상태에 해당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 [보장대상에 해당할 경우 의식불명 등으로 의사능력이 없을 가능성]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치매보험 및 CI보험의 경우, 보장내용의 특성상 발병(發病)시 스스로 보험금

보험 가입시 ‘만(滿)나이’가 아닌 ‘보험나이’가 적용됩니다.(금융감독원) [내부링크]

보험 가입시 ‘만(滿)나이’가 아닌 ‘보험나이’가 적용됩니다. safesolvent, 출처 Unsplash 주요 내용 생명보험 등 사람의 생명‧신체와 관련된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은보험료 및 가입나이를 계산하거나 만기를 정할 때 ‘만(滿) 나이’와는 별도로 만 나이 6개월 경과여부에 따라 반올림하는 ‘보험나이’ 개념을 활용 해당 보험상품은 통상 만 나이에서 6개월이 경과(즉, 보험나이가 1살 증가)하기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며, 가입연령 제한이 있는 경우 만 나이가 아닌 보험나이 기준으로 가입가능 여부를 판단할 필요 나이계산법 혼용에 따른 사회적‧행정적 혼선을 해소하고자 법령‧계약상 연령을 ‘만(滿) 나이’로 통일하는 「민법」, 「행정기본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되어 ‘23년 6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dani_franco, 출처 Unsplash 현재 사람의 생명‧신체에 관하여 보험사고 발생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상품(상법상 ’인보험‘계약)의 경우 만 나이와 별도로

비트코인 ETF 등장했는데, 비트코인 회의론이 더 커졌다고? [내부링크]

비트코인 ETF 등장했는데, 비트코인 회의론이 더 커졌다고? 입력2024.02.10. 오전 10:01 홍준기 기자 [WEEKLY BIZ] [BIZ 5Q] 비트코인 현물 ETF 등장했지만, ‘탈중앙화’ 목표 달성은 더 멀어져 WEEKLY BIZ 뉴스레터 구독하기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46096 비트코인이 2009년 세상에 등장한 지 대략 15년 만인 지난달 세계 최대의 자본시장인 미국 증시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됐다. 2013년 자산운용사가 최초로 현물 ETF 승인을 요청한 지 11년 만의 일이다. 그런데 이미 비트코인 선물 ETF는 2021년 10월에 상장된 상태였다. 현물 ETF의 상장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WEEKLY BIZ가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분석해봤다. 그래픽=김의균 Q1. 현물 ETF와 선물 ETF는 다른가? 2021년 10월 미국의 자산운용사 프로셰어스(Proshares)가 비트코인

"연금 받게 해줄게"…지적장애 아주버니 돈 가로챈 보험설계사 징역형 [내부링크]

"연금 받게 해줄게"…지적장애 아주버니 돈 가로챈 보험설계사 징역형 입력2024.02.10. 오전 11:07 수정2024.02.10. 오전 11:09 정준호 기자 지적장애가 있는 아주버니를 상대로 사기를 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40대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A 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보험 설계사인 A 씨는 2017년 4월 자신에게 돈을 주면 연금 상품에 가입해주겠다고 속여 아주버니인 B 씨로부터 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B 씨는 지적장애가 있어 B 씨의 누나가 B 씨 자금을 관리해오고 있었습니다. A 씨는 B 씨의 누나에게 "돈을 은행에 보관하지 말고 나에게 주면 매달 연금 형태로 30만∼40만 원씩 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해주겠다"고 속였습니다. 누나로부터 이 말을 들은 B 씨는 이를

천정부지 치솟는 과일값…"사과 · 귤 1년 새 두 배로" [내부링크]

천정부지 치솟는 과일값…"사과 · 귤 1년 새 두 배로" 입력2024.02.10. 오전 9:11 수정2024.02.10. 오전 9:12 제희원 기자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설 성수품인 사과, 배뿐 아니라 감귤과 단감 등 과일 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사과와 배 도매가격(도매시장 내 상회 판매가)은 각각 10에 8만 4천660원, 15에 7만 8천860원으로 1년 전보다 97.0%, 72.2%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기상재해 여파로 사과와 배 생산량이 전년보다 각각 30.3%, 26.8%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priscilladupreez, 출처 Unsplash 대체 과일 수요가 증가하며 감귤, 단감, 포도(샤인머스캣) 가격도 모두 1년 전보다 비싸졌습니다. 감귤 도매가격은 5에 3만 4천880원으로 1년 전보다 112.9% 올랐고 평년보다 143.4% 비쌉니다. 단감은 10에

비트코인 4만7천달러대…채굴감소 시점 앞두고 상승세 [내부링크]

비트코인 4만7천달러대…채굴감소 시점 앞두고 상승세 입력2024.02.10. 오후 1:32 기사원문 정광윤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채굴량 감소 시점을 앞두고 4만7천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37% 상승한 4만7천198달러(6천291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장중에는 4만8천달러선을 뚫고 4만8천200달러대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비트코인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다음 날인 지난달 11일 4만9천달러를 일시 찍은 뒤 하락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일과 8일 각각 4만4천달러와 4만5천달러선을 회복한 뒤 상승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silverhousehd, 출처 Unsplash 이 같은 가격 상승세는 오는 4월로 예상되는 '반감기'를 앞둔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비트코인 채굴량은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드는데, 지

엄정화 김채원 이어 츄까지…이젠 하이볼 1위 마케팅 전쟁 [내부링크]

엄정화 김채원 이어 츄까지…이젠 하이볼 1위 마케팅 전쟁 입력2024.02.10. 오후 1:51 이상현 기자 빔산토리코리아는 지난해 8월 자사의 짐빔 위스키를 활용한 ‘짐빔 하이볼’ 2종을 신규 출시하면서 배우 엄정화와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을 모델로 발탁했다. [사진 제공 = 빔산토리코리아] 위스키 등 고도수 원액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하이볼’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류·유통업계가 마케팅 전쟁을 치르고 있다. 각종 이색 협업 상품은 물론, 인기 가수나 아이돌 등을 모델로 내세운 신제품도 속속 출시하는 분위기다. 10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주류 제조업체 부루구루와 가수 츄가 협업해 만든 칵테일 신제품 ‘츄-하이’ 2종을 최근 출시했다. 알코올 도수 5%의 이 제품은 희석식 소주에 과즙과 탄산수 등을 넣어 단맛을 가미한 하이볼이다. montatip, 출처 Unsplash BGF리테일은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라는 신제품 콘셉트에 맞춰 과즙미 넘치는 아이돌 츄를 모

“옜다, 세뱃돈 대신 테슬라 받아라”…증권사 설 연휴 서학개미 잡기 분주 [내부링크]

“옜다, 세뱃돈 대신 테슬라 받아라”…증권사 설 연휴 서학개미 잡기 분주 입력2024.02.10. 오전 8:01 송현주 기자TALK 해외주식 야간데스크 등 24시간 서비스 가동 설 연휴 해외주식 투자자 잡기 위한 마케팅 국내 증권사들은 연휴를 맞아 해외주식 투자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국내 증권사가 설 연휴를 맞아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를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최근 국내 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증권사들은 해외 주식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현금과 주식을 지급하는 마케팅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한국투자·신한·메리츠·대신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설 연휴(9~12일) 기간 동안 해외 주식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삼성증권은 투자자들이 올해 설 세뱃돈으로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동안 해외주식 데스크

신발 끈 묶기·발톱 깎기 쉬워졌다면… 살 빠졌다는 증거 [내부링크]

신발 끈 묶기·발톱 깎기 쉬워졌다면… 살 빠졌다는 증거 입력2024.02.10. 오전 11:01 전종보 기자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 중에는 몸에 나타나는 여러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체형이 크게 바뀌지 않았어도 몸 곳곳 통증이 사라지고 평소와 음식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면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살이 빠지면 관절·인대의 부담이 줄어들면서 통증이 완화된다. 몸에서 지방이 차지하고 있던 면적이 줄기 때문에 몸 또한 한결 가벼워지며 가동 범위도 넓어진다. 허리를 숙여 신발 끈을 묶거나 발톱을 깎는 동작, 등 뒤로 손을 뻗어 등을 긁는 동작 등 평소 살이 쪄서 힘들었던 동작들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순발력, 지구력 등이 향상되기도 한다. 운동할 때 전보다 달리는 속도가 빨라졌거나 무리 없이 많은 양의 운동을 소화하게 됐다면 살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다. thoughtcatalog, 출처 Unsplash 꾸준히 운동·식단관리를 하다보면 소변·땀 배출량도 전보다

임신 중이거나 계획 있는 여성, '생수병' 물 마시면 안되는 이유 [내부링크]

임신 중이거나 계획 있는 여성, '생수병' 물 마시면 안되는 이유 입력2024.02.10. 오후 1:11 수정2024.02.10. 오후 1:30 권대익 기자 [건강이 최고] 생수 1L 병에 플라스틱 입자 24만 개 검출 플라스틱 병에는 몸에 해로운 미세 플라스틱이 많이 검출되기에 임신 여성 등은 삼가는 게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플라스틱 병에 담긴 생수를 되도록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이 내놓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수 1L당 플라스틱 입자 24만 개가 검출됐다. 물을 여과하거나, 생수병에 담거나, 병뚜껑을 여닫는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24만 개의 입자 가운데 ‘나노 플라스틱’은 90%에 달했다. 미세 플라스틱은 5~1μm 정도이며, 나노 플라스틱은 1μm(1,000나노미터)보다 작은 크기를 말한다. 1nm(나노미터)는 1μm(마이크로미터)의 1,000분의 1 크기다. 미세 플

"매일 등산도 하는데 훈련쯤이야"... 병력 비상에 '시니어 아미'가 나섰다 [내부링크]

"매일 등산도 하는데 훈련쯤이야"... 병력 비상에 '시니어 아미'가 나섰다 입력2024.02.11. 오전 7:01 장수현 기자 '시니어아미' 윤승모·권재홍 공동대표 인터뷰 '5070 중심' 누구나 가입 가능한 민간 예비군 "저출생 위기에 인구수 많은 장노년층 동원" "훈련 무리?…20대보다 체력 좋은 60대 많아" 사단법인 '시니어아미' 가입자들이 지난해 11월 3일 서울 서초 예비군훈련소에서 입영훈련을 받고 있다. 시니어아미 제공 #지난해 11월 13일 서울 서초구의 한 예비군 훈련소에 머리가 하얗게 센 노병 19명이 나타났다. 군복을 갖춰 입은 평균 연령 63세 병사들은 엉금엉금 포복하며 시가지 모의 전투를 벌이고,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사격 훈련을 받았다. 진땀을 흘리면서도 개운한 표정이었다. 저출생으로 병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시니어 아미(Senior Army·55~75세 병력 동원)'가 급부상하고 있다. 신체 건강한 장노년층을 모집해 훈련을 하고 유사시 병력으로

설날에 '참치·햄 세트' 대신 10만원어치 선물…새해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 [내부링크]

설날에 '참치·햄 세트' 대신 10만원어치 선물…새해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 입력2024.02.11. 오전 6:30 수정2024.02.11. 오전 8:39 박현주 기자 새해 소망은 '로또 1등' "토요일 바라보며 일주일 버틴다" 경제 어려울수록 복권매출 급증 올해 판매 전망치 7조2900억…역대 최대 "설 명절 친척들 선물로 무거운 참치·햄 세트 말고 로또를 줄 예정입니다. 10만원어치 구매했습니다." dylan_nolte, 출처 Unsplash 새해 희망, 소망을 물으면 '복권 1등'을 꼽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복권 판매 대목은 연말·연초다. 매주 1등 당첨자만 10명 이상이 나오는데, 새해 주인공은 내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다. 설 연휴를 앞두고 기자가 찾은 영등포구 '로또 명소' 앞은 복권을 사기 위해 늘어선 대기 줄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매장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었다. 새해 희망, 소망을 물으면 '복권 1등'을 꼽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복권 판매 대목은 연말·연초다.

"5일치 당을 한 번에 끌어먹는 셈"…역대급 음료에 '경악' [이슈+] [내부링크]

"5일치 당을 한 번에 끌어먹는 셈"…역대급 음료에 '경악' [이슈+] 입력2024.02.11. 오전 7:53 수정2024.02.11. 오전 8:20 김영리 기자 고당류 넘쳐나는 카페 음료 "영양성분 적극적으로 표시할 필요 있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김영리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역대급 당류를 자랑하는 한 카페 음료'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작성자는 한 카페 프랜차이즈의 말차(가루녹차)초콜릿 음료 영양성분 표시를 올리고선 "음료 한 잔에 당류가 130g에 육박한다"면서 경악했다. 이어 "이거 합성 아니다. WHO의 하루 당류 적정 섭취량인 25g의 5배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식사에도 당류가 있을 텐데 저 음료는 하루에 한입씩 마셔야 하냐", "당류 함량 모르고 먹었는데 맛있긴 했다", "130g은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카페 음료의 당류가 130g에 육박해 화제를 모은 게시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자 더 준다"…더 강력해지는 국민 만능통장의 모든 것 [내부링크]

"이자 더 준다"…더 강력해지는 국민 만능통장의 모든 것 입력2024.02.11. 오전 6:52 수정2024.02.11. 오전 7:15 김남이 기자 #직장인 A씨는 1년 전 2000만원의 목돈을 금리 3.5%의 은행 정기예금에 맡겼다. 만기 후 A씨가 통장에 입금된 이자는 59만2200원. 금리에 따른 이자는 70만원이지만 이자과세 15.4%가 적용됐다. 같은 기간 비과세 상품에 가입한 것보다 손에 쥐는 돈이 10만7800원 줄어든 셈이다.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붙는 이자소득세 또는 배당소득세는 생각보다 크다. A씨가 비과세 상품과 비슷한 수준의 이자를 얻기 위해서는 연 4.14% 금리의 정기예금에 가입해야 한다. 최근 4%대의 정기예금 금리는 저축은행에서도 찾기 힘들다. 비과세 상품을 찾는다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ISA의 납입한도와 배당·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

“손님이 알바에 준 팁 2만3000원, 사장이 받는 게 맞나요” [내부링크]

“손님이 알바에 준 팁 2만3000원, 사장이 받는 게 맞나요” 입력2024.02.09. 오후 5:01 전종헌 기자TALK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손님이 알바한테 준 팁, 가게가 받는 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이 공분했다. 사연을 올린 호프집 아르바이트생이라는 A씨는 “중년 남자 7명이 손님으로 왔다”며 운을 뗐다. A씨는 “사장님이랑 다른 알바생은 저 손님들 시끄럽고 진상이라며 싫어하길래 제가 가서 주문받고 서빙했다”며 “억양이 좀 세고 목소리가 클 뿐 나쁜 분들은 아니었다. 부모님 생각해서 친절하게 대했다”고 말했다. 이후 테이블 계산이 12만7000원 나왔고, 손님들이 5만원권 3장을 계산대에 올려놨다고 한다. sam_truong, 출처 Unsplash A씨에 따르면 손님들은 “거스름돈 주지 말고 학생 팁 해.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알바생이네. 학생 때문에 자주 와야겠네. 자주 올게”라고 말했다고 한다. A씨는 “제가 거스름

술 깨고 보니 "우리 부부네"…술김에 한 혼인신고, 취소될까 [내부링크]

술 깨고 보니 "우리 부부네"…술김에 한 혼인신고, 취소될까 입력2024.02.09. 오후 12:00 수정2024.02.09. 오후 12:01 박다영 기자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10년차 직장인 남성 A씨의 유일한 취미는 술자리다. 모바일 오픈 채팅방을 통해 사람들을 만났고 이 모임에서 만난 B씨와 술김에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 취소가 되지 않는다고 해 두 사람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A씨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만난 B씨와 낮술을 마시던 중 기분이 좋아져 혼인 신고를 하자고 했다. 두 사람은 구청에서 혼인 신고를 했다. 다음 날 술에서 깬 두 사람은 모두 이 사실을 후회했다. "혼인신고를 없던 일로 만들자"고 서로에게 말했지만 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sammywilliams, 출처 Unsplash 민법 제816조에 따르면 혼인 취소 사유는 만 18세 미만인 사람인 경우 부모 동의 없이 한 미성년자의 혼인 혼인 무효에 해당되는 경우 이외의 인척 및 양부모계 친족

세뱃돈 몇살까지 줘야 할까…"이럴 수가" [내부링크]

세뱃돈 몇살까지 줘야 할까…"이럴 수가" 입력2024.02.09. 오전 9:34 수정2024.02.09. 오전 10:24 편의점 CU는 자체 커머스앱인 포켓CU에서 세뱃돈 연령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취업 전까지 세뱃돈을 준다'는 답변이 34.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미성년자는 모두 준다'(30.4%), '나이와 관계 없이 세배만 하면 모두 준다'(18.4%), '어린이까지만 준다'(6.7%) 순으로 많았다. 2.1%는 '많이 버는 사람이 적게 버는 사람에게 준다'고 답했다. 취업 전까지 준다고 답한 이들 가운데 48%는 20대였다. '취업준비생' 비중이 높은 20대의 희망 섞인 반응으로 분석된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30대에서는 많이 버는 사람이 적게 버는 사람에게 준다는 응답(39%)이 많았고 상대적으로 소득이 안정적인 40대는 미성년자는 다 준다는 답(44%)이 많았다.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20대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

불황은 남일…"가격 8~9% 또 인상" [내부링크]

불황은 남일…"가격 8~9% 또 인상" 입력2024.02.09. 오후 8:39 수정2024.02.09. 오후 8:46 정경준 기자 수천만원대 '버킨백'으로 유명한 에르메스가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로이터, AFP,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악셀 뒤마 에르메스 회장은 현지시간으로 9일 작년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세계적으로 가격을 8∼9%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작년에도 에르메스는 생산비용 상승을 이유로 약 7%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에르메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33억6천만유로(4조8천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예상치는 14% 증가. lemodernaffliction, 출처 Unsplash 지난해 전체로는 매출 134억유로(19조2천억원), 순이익 43억유로(약 6조2천억원)를 올려 전년대비 각각 21%, 28% 증가했다고 에르메스는 밝혔다. 전세계 명품 시장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 지역에서 성장했는데, 가장 큰 시

30대 이것 많이 한다…지인 추천 더 신뢰 [내부링크]

30대 이것 많이 한다…지인 추천 더 신뢰 입력2024.02.09. 오후 5:37 수정2024.02.09. 오후 6:30 인터넷 뉴스에 댓글을 가장 많이 다는 연령대는 3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3 언론수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5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최근 1주일 동안 인터넷 뉴스에 댓글을 단 적이 있다'고 밝힌 이들의 비율이 30대 응답자에서 8.6%를 기록해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40대 응답자는 5.9%가, 19∼29세 응답자는 5.6%가 댓글을 올렸다고 답했다. 50대와 60세 이상 중 댓글을 달았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3.4%, 1.7%였다. 30대는 뉴스도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dawson2406, 출처 Unsplash 30대 응답자의 8.4%는 지난 일주일 동안 뉴스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메신저로 공유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19∼29세가 7.0%로

고금리 못 버틴 영끌족…속속 '백기투항' [내부링크]

고금리 못 버틴 영끌족…속속 '백기투항' 입력2024.02.09. 오전 10:31 수정2024.02.09. 오전 10:37 올해 1월 임의경매 신청 11년만에 최대 새해 들어 경매에 넘어가는 주택이 급증하고 있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대출금을 갚지 못해서다. 9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 5천117건으로 전월(3천910건)에 비해 30.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월(5천407건) 이후 월간 기준 최다 기록이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법원에 경매를 신청할 수 있어 은행 등 금융기관이 채권자일 때 활용된다. neonbrand, 출처 Unsplash 부동산업계에서는 2020년 전후 부동산 가격 상승기

탄소중립포인트로 가스비 내세요…텀블러 쓰면 카페 주인도 15만원 [내부링크]

탄소중립포인트로 가스비 내세요…텀블러 쓰면 카페 주인도 15만원 입력2024.02.09. 오후 3:14 문세영 기자 집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로 도시가스 요금을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카페에서 손님이 텀블러에 음료를 받아 가면 점주에게도 연간 최대 15만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오늘(9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운영에 관한 규정'이 지난 7일 개정·고시되면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로 도시가스 요금을 낼 수 있게 됐습니다. 포인트로 도시가스 요금납부는 '가스앱'(도시가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합니다.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는 전기·수돗물·도시가스를 전보다 덜 쓰면 줍니다. 예컨대 집 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1~2년 평균보다 '5% 이상 10% 미만' 감축했다면 3천포인트, '10% 이상 15% 미만'으로 줄였다면 6천포인트, 감축률이 15% 이상이면 8천포인트를 줍니다. aleexcif, 출처 Unsplash 이렇게 모은 포

AI의 습격…'올게 왔다' [내부링크]

AI의 습격…'올게 왔다' 입력2024.02.09. 오후 9:24 수정2024.02.09. 오후 9:38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줄어든 일자리의 수가 알려진 수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현지시간) 미국 재취업 컨설팅업 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의 집계를 인용, 작년 5월 이후 미국에서 발표된 것만 4천600명이 AI 관련 인력 조정의 일환으로 감원됐다고 보도했다. AI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기존 직원을 해고하거나, AI 기술 도입으로 더는 필요없게 된 직원들을 해고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추산치는 실제로 줄어든 일자리의 극히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CGC의 앤드루 챌린저 수석부회장은 "AI로 인해 사라졌다고 지금껏 알려진 것보다 경제 전반에 걸쳐 이미 훨씬 많은 일자리가 없어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possessedphotography, 출처 Unsplash 언론에 보도돼 사회적 주목을 받

“어쩐지 줄이 제일 길더라”…휴게소 ‘최고 인기’ 음식은 바로 [내부링크]

“어쩐지 줄이 제일 길더라”…휴게소 ‘최고 인기’ 음식은 바로 입력2024.02.10. 오전 7:26 이상현 기자 지난해 9월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평택 행담도휴게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명절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인기인 음식은 커피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1월 21∼24일) 휴게소 매출 1위 음식은 아메리카노였다. 아메리카노는 총 39만9500개 판매되며 17억6940만원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nate_dumlao, 출처 Unsplash 2위를 기록한 건 호두과자였다. 36만6400개 팔리며 17억4900만원의 매출을 냈다. 그다음은 3위 우동(26만7000개, 16억8650만원) 4위 떡꼬치(24만1600개, 9억9510만원) 5위 카페라테(16만3000개, 8억1230만원)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오빠車 창피해서 못타겠다”…요즘 20대, 돈 없어도 싫다는 경차의 ‘반란’ [세상만車] [내부링크]

“오빠車 창피해서 못타겠다”…요즘 20대, 돈 없어도 싫다는 경차의 ‘반란’ [세상만車] 입력2024.02.10. 오전 7:25 최기성 기자 한국의 車카스트, 크기=가격=신분 경차=싼차=창피한 차, 체면 때문? 자존감 높은 욜로족 “경차면 어때”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인 벤츠 E클래스(왼쪽)와 경차 대표주자인 모닝 [사진출처=벤츠, 기아] “작은 차 타면 무시당하니 이왕이면 큰 차.” 한국인의 자동차 구매 성향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한국에서는 인도의 신분차별제인 카스트(caste)처럼 ‘크기=가격=신분’으로 구성된 자동차 ‘카(car)스트’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남자는 명차에, 여자는 명품에 미친다”는 말처럼 여성보다는 남성이 카스트 최하층 신분인 경차와 소형차를 더 무시하는 분위기도 형성됐습니다. 한국에선 ‘이왕이면 다홍치마’ 라더니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그랜저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통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통계를 사용하는 카이즈

“빅맥세트가 2만4000원…건방져 졌다” 지적에 한발 물러선 맥도날드 [내부링크]

“빅맥세트가 2만4000원…건방져 졌다” 지적에 한발 물러선 맥도날드 입력2024.02.10. 오전 7:25 박세영 기자 빅맥세트. 맥도날드 홈페이지 미국에서 빅맥세트가 18달러(2만4000원)에 달하는 등 가격이 크게 오르고 크기도 줄어들었다며 소비자들의 성토가 이어지는 가운데 맥도날드가 가격을 낮추겠다고 한 발 물러섰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이같이 말하며 최근 가격 인상을 거듭하던 맥도날드의 일부 메뉴의 가격 하락을 예고했다고 CNN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켐프친스키는 미국 매장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는 소비자들이 맥도날드의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인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제품의 가격이 너무 비싸졌다고 성토하는 한 틱톡커 @hannajjones/TikTok Chatchai Somwat SNS에는 비싸진 맥도날드에 대한 가격 불만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틱톡에는 해시브라운 하나가 3달러(약 4000원

신입사원의 신용카드 현명하게 가입/사용하기&lt;금융감독원&gt; [내부링크]

금융꿀팁] - 신입사원의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기<시리즈 신용카드> - 신용카드는 소득수준, 소비성향 등을 고려하여 현명하게 사용하세요! rupixen, 출처 Unsplash 금융감독원은 신입사원 등 사회초년생에게 유익한 금융상품 정보를 금융상품 종류별로 정리하여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번 보험편(143번째), 예·적금편(146번째), 금융투자편(149번째)에 이어 신용카드편을 150번째 금융꿀팁으로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신입사원의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기」 시리즈 순서 내 용 1 보험상품은 소득수준, 가입목적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가입하세요! 2 예적금상품은 목돈 마련 등 활용목적에 맞게 가입하세요! 3 금융투자상품은 자금운용계획, 투자위험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투자하세요! 4 신용카드는 소득수준, 소비성향 등을 고려하여 현명하게 사용하세요! 신용카드는 현명하게 사용할 경우 제휴할인, 포인트 적립, 연말 소득공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남용 시에는 본인이

'강아지 창문 빼꼼' 안 돼요... 위험천만한 반려동물 동행 운전, 매년 800건 [내부링크]

'강아지 창문 빼꼼' 안 돼요... 위험천만한 반려동물 동행 운전, 매년 800건 입력2024.02.09. 오전 4:31 동물 등 안고 운전, 10년간 4배 늘어 동물 돌발행동 위험 탓 사고 가능성↑ 해외처럼 안전장치 착용 의무화해야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낸 20대 여성의 차량 조수석에서 강아지가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달 3일 20대 여성 A씨가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으로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50대 남성 운전자가 숨졌다. 사망 사고까지 났는데도, 그는 구조활동 없이 반려동물만 돌봐 공분을 샀다. 일각에선 A씨가 강아지를 안고 운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고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강아지가 조수석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강남경찰서는 8일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oddityandgrace, 출처 Unsplash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이러면 다들 아이폰 산다” 애플 접는폰 드디어 윤곽…삼성 비상? [내부링크]

“이러면 다들 아이폰 산다” 애플 접는폰 드디어 윤곽…삼성 비상? 입력2024.02.09. 오후 7:41 수정2024.02.09. 오후 7:53 박영훈 기자 접는 아이폰 예상 이미지 [Yanko Design]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접는 아이폰이 결국 나온다” 접는 스마트폰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가시화 되고 있다. ‘접는폰’에 회의적이였던 애플도 결국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든다.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출은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측면 못지 않게, 삼성에게는 큰 위협이 될수 밖에 없다.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처럼 접는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고 미국 정보통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매체는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조개처럼 열리고 닫히는 ‘클램셸(조개 껍데기)’ 모양의 접는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최소 두 개 종류로 접는 아이폰을 만들고 있다. 애플은 특히 현재 아이폰만큼 얇은 ‘접는’ 아이폰을 준비중이다

설날에 삼촌차 훔친 ‘무면허’ 조카…사망사고 내자 보험사 반응이~ [내부링크]

설날에 삼촌차 훔친 ‘무면허’ 조카…사망사고 내자 보험사 반응이 [도통 모르겠으면] johnn21, 출처 Unsplash 올해 설 명절에도 많은 분들이 귀성길 교통정체로 고생하셨을텐데요.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귀성·귀경길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차량이 몰려 정체도 심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 이동량은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570만명(전체 기간은 2852만명)이며, 설 당일인 10일 최다인 66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된다고 하네요. 교통량이 많아지는 만큼 교통사고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텐데요. 귀성·귀경길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고향의 친척·친구들과 만나 술자리를 갖는 일도 많아지니 이런 상황에서 벌어지는 교통사고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통 모르겠으면’ 이번 회차에서는 명절에 벌어진 한 교통사고 관련 판결을 통해 차량보험에 대한 간단한 지식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frankiefoto, 출처 Unsplash 조카가 자동

이수증, 92세 할머니 공개 “보험왕→부녀회장 동네 ‘인싸’” (나혼자산다) [내부링크]

이수증, 92세 할머니 공개 “보험왕→부녀회장 동네 ‘인싸’” (나혼자산다) 입력 2024-02-09 22:40:00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이수증, 92세 할머니 공개 “보험왕→부녀회장 동네 ‘인싸’” (나혼자산다) 배우 이주승이 남다른 포스의 92세 할머니를 방송에서 소개한다. 할머니 스페셜 앨범을 만들고, 할머니표 레시피로 황태구이 만들기에 도전하며 효도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정겨운 하루를 보내는 이주승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승이 할아버지와 옛날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노인정에 갔던 할머니가 귀가한다. 이주승 할머니는 범상치 않은 레드 슈즈, 커다란 액세서리 등 등장부터 압도적인 패션 아우라를 뽐내 시선을 강탈한다. 이주승은 “(할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으셨다”라며 “어려울 때 저의 기억

드디어 '커피계의 에르메스'가 한국 온다…백화점 '들썩' [오정민의 유통한입] [내부링크]

드디어 '커피계의 에르메스'가 한국 온다…백화점 '들썩' [오정민의 유통한입] 입력2024.02.09. 오후 3:45 수정2024.02.09. 오후 6:35 오정민 기자 싱가포르 바샤커피, 7월 청담동에 1호점 TWG와 함께 V3고메그룹 산하 합리적 명품으로 브랜딩 성공 사례 사진=롯데쇼핑 ‘커피 공화국’으로 불릴 만큼 카페가 많은 한국에 ‘커피계의 에르메스’가 등판한다. 롯데백화점이 싱가포르 V3고메그룹 산하 고급 카페 ‘바샤커피(Bacha Coffee)'의 국내 유통권을 확보하면서다. 2019년 문 연 바샤커피, '커피계 에르메스'가 된 비결 사진=바샤커피 홈페이지 캡쳐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해 7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싱가포르 바샤커피 첫 매장을 연다. 바샤커피는 싱가포르 V3고메그룹 산하 브랜드로 2019년 시작했다. 한 발 앞서 국내에 들어온 프리미엄 티 브랜드 TWG의 동생 격 브랜드로 TWG와 같이 브랜드 구축 성공사례로 꼽힌다. 사진=바샤커피 홈페이지 캡

술 마시고 전동킥보드 ‘음주운전’…그런데 처벌은 오히려 낮아졌다고? [내부링크]

술 마시고 전동킥보드 ‘음주운전’…그런데 처벌은 오히려 낮아졌다고? [도통 모르겠으면] 입력2024.02.10. 오전 6:46 문재용 기자 joeynicotra, 출처 Unsplash 공유경제가 활성화된 덕분에 길거리에서 전동 킥보드를 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특히나 길거리에 질서 없이 누워있는 전동 킥보드를 보며 반감을 갖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전동 킥보드 교통사고를 전하는 언론보도가 쌓여가며 경계심이 더욱 늘어나기도 하죠. 특히나 전동 킥보드 운전자가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내는 일도 빈번해지고 있는데요.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삽화<챗GPT> ‘도통 모르겠으면’ 이번 회차에서는 전동 킥보드 음주운전에 관한 흥미로운 규정과 판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킥보드 음주운전 처벌이 오히려 약화됐다고? 지난 2020년 도로교통법,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전동킥보드의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약화됐습니다. 과거에는 전동킥보드를 ‘원동기장치 자전거(오토바이)’로 분

“나도 月100만원 평생 받을 수 있었네”…국민연금 분할수급자 7만명 돌파 [언제까지 직장인] [내부링크]

“나도 月100만원 평생 받을 수 있었네”…국민연금 분할수급자 7만명 돌파 [언제까지 직장인] 입력2024.02.09. 오전 9:35 류영상 기자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분할연금 매년 늘어 7만5000명 넘어 최고 191만원…월평균 23만8000원 액수 산정때 별거·가출 기간은 빠져 최근 경기가 급격하게 얼어붙으면서 고용 불안을 느끼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도처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어찌하든 자신의 주된 커리어를 접는 시기는 누구에게나 오게 마련입니다. 갑자기 다가온 퇴직은 소득 단절뿐 아니라 삶의 정체성마저 집어삼킬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준비 하느냐에 따라 인생 2막의 무게와 행복감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은퇴 전에는 부(富)의 확대가 우선 시 됐다면, 은퇴 후에는 ‘현금흐름’이 중요한데, 우리나라 직장인의 가장 기본적인 노후준비 수단은 ‘국민연금’ 입니다. 이에 격주로 연재되고 있는 ‘언제까지 직장인’에서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사기에 대한 상시조사 결과 및 보험사기 피해예방 대응요령(금융감독원) [내부링크]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사기에 대한 상시조사 결과 및 보험사기 피해예방 대응요령 alexandreboucher, 출처 Unsplash - '23년중 고의사고 1,825건 조사실시, 혐의자 155명 적발하여 수사의뢰 - 3대 사고유형(진로변경, 교차로, 후진주행)에 대한 안전운전 생활화 당부 주요 내용 금감원은 ‘23년 중 진로변경 차량 등을 대상으로 자동차 고의사고를 야기하는 보험사기에 대해 상시조사를 실시하여, 총 1,825건의 자동차 고의사고를 야기하고 94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자 155명을 적발하여 수사를 의뢰하였습니다. - (혐의자)주로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20~30대이며, 사전에 지인이나 가족 등과 공모한 후 계획적으로 고의사고를 야기 - (사고유형)❶진로변경시 차선 미준수, ❷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❸일반도로 후진 등 법규위반 차량을 충격하는 사고* nate_dumlao, 출처 Unsplash * 3대 주요 사고유형이 전체 고의사고 건수의 약 81.2% 차지 운전

화재보험 보상 및 가입관련 주요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금융감독원) [내부링크]

주요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 화재보험 보상 및 가입 관련 - MALI, 출처 OGQ 주요 내용 금융감독원은 최근 접수․처리된 분쟁내용 및 처리결과를 금융 권역별로 분석하여 금융소비자가 유의하여야 할 사항을 발굴·안내하고 있음 겨울철에는 화재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보험 분쟁사례를 중심으로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 특히,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은 화재에 취약하고, 그에 따른 경제적 위험도 큰 편이므로 관련 내용을 참고하시어 화재위험에 적절히 대처할 필요 [소비자 유의사항 주요내용] ❶주택을 제외한 일반, 공장 화재보험에서는 가스 폭발 사고 등 폭발·파열 사고는 보상되지 않습니다. ❷화재보험 대상 보험목적물이 누락되지 않도록 면적과 주소 등을 정확히 기재하고, 주소변경 사실은 반드시 통지하여야 합니다. ❸손해액 산정시 목적물의 시가를 기준으로 하며, 경과년수 등을 반영하여 감가상각될 수 있습니다. ❹목적물의 실제 가치보다 낮게 보험가입금액을 설정한

'전세대출 갈아타기' 바늘구멍 뚫어도…차떼고 포떼니 빈손? [내부링크]

'전세대출 갈아타기' 바늘구멍 뚫어도…차떼고 포떼니 빈손? 입력2024.02.09. 오전 9:00 수정2024.02.09. 오전 9:00 김근욱 기자 중도상환수수료에 인지세·보증료까지…"부대비용 만만찮네" 갈아타기 득실 꼼꼼히 따져야…"고금리 대출자는 적극 추천" /뉴스1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수도권에 거주 중인 직장인 A씨는 최근 금융권에서 화제를 끌고 있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새해를 맞아 한 푼이라도 이자를 아끼기 위해 갈아타기를 시도했으나 부대비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대출 갈아타기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손쉽게 바꿀 수 있는 서비스다.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지난달 31일부터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시작됐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예를 들어 2억원의 전세대출을 금리 5%로 계약하면 연 1000만원의 이자가 발생한다. 타 은행에서 제공 중인

과일 84%오르고, 광어 30%내리고…'이것' 때문이었다고? [내부링크]

과일 84%오르고, 광어 30%내리고…'이것' 때문이었다고?[똑똑!스마슈머] 입력2024.02.09. 오후 2:01 수정2024.02.09. 오후 2:26 황동건 기자 hermez777, 출처 Unsplash 지난 여름 이상 기후 탓에 단감·감귤·딸기 가격 상승 사과·배는 안정세로 진입 광어는 뜻밖 수혜···30%↓ 서울 청량리청과물시장에서 시민이 제수용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단감, 딸기, 감귤, 멸치, 광어….’ 지난해 장마나 폭염을 비롯한 날씨 탓에 지금까지도 값이 요동치고 있는 식재료 품목들이다. 기후 현상이 식재료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계속된 고온과 폭우는 수개월째 과일 몸값을 올리고 있다. 반면 광어(넙치)처럼 달라진 환경이 도리어 가격을 안정시키는 경우도 생겼다. 단감·감귤·딸기 가격 최대 84%까지 올라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 들어 상당수 과일의 시세가 이상 기후 현상의 영향을 받아 예년보다 높은 선에서 형성

명절 연휴에 사람 급증한 '이곳'…보험 가입자도 '쑥' [내부링크]

명절 연휴에 사람 급증한 '이곳'…보험 가입자도 '쑥' [설 연휴를 나흘 앞둔 5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여행객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해외여행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설·추석 연휴 여행자보험 가입자가 코로나19 이전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손해보험협회를 통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에이스·메리츠화재 등 여행자보험 상위 6개사의 '최근 5년 명절 연휴 여행자보험 가입현황'을 취합한 결과 작년 추석 연휴 기간 여행자보험 가입자 수는 33만8천788명이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석(19만718명)은 물론이고, 직전 해인 2022년 추석(20만6천840명), 같은 해 설 연휴(24만9천773명)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입니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2020년 설 연휴까지 연휴 여행자보험 가입자 수는 20만건 안팎을 유지했다가 이후 급격히 줄

연봉 4200만원 되나요? 평균입니다…10억 월급쟁이 '무려' [내부링크]

연봉 4200만원 되나요? 평균입니다…10억 월급쟁이 '무려' 최상위 근로소득자 2만여명의 1인당 근로소득이 1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세청이 9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근로소득자 2천54만명의 연간 총급여는 865조4655억원으로 1인당 평균 4214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4024만원)보다 약 200만원 늘어난 것입니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상위 0.1% 구간에 속한 2만539명의 총급여는 20조2900억원으로 1인당 평균 소득은 9억8800만원이었습니다. 상위 1% 근로소득자 20만5400명의 평균 소득은 3억31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각종 공제 등을 통해 세금을 내지 않는 근로소득 면세자 비중은 2022년 34.0%로 2014년(48.1%) 이후 꾸준히 하락세입니다. 반면 상위 1% 구간의 면세자는 250명으로 전년(215명)보다 늘어났습니다. https://biz.sbs.

보험브로커 낀 보험사기에 업계 골머리..당국도 '엄중대응' [내부링크]

보험브로커 낀 보험사기에 업계 골머리..당국도 '엄중대응'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2.09 11:30수정 2024.02.09 11:30 보험사기 新트렌드는 '보험브로커' 대형화·전문화되는 보험사기 당국도 경찰청 등과 공조강화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보험설계사는 뉴OOO치과와 공모해 치과치료가 필요한 환자나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들을 모집해 치아보험에 가입시킨 후 면책기간(90일)이 경과한 시점부터 단기간에 많은 치아들을 치료하게 한 후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사실은 치아보험 가입전에 치아치료를 받은 사실이 있었거나 치과진료를 시행하지 않았음에도 진료기록을 허위 기재해 보험금을 지급받도록 방조한 것이다. 이후 GA 소속 보험설계사 6명, 치과 관계자 2명, 환자 28명은 보험금 9억7000만원을 부당 편취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기 사건에 있어 이처럼 보험브로커가 중심이 돼 일어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

설 명절 전후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에 주의하세요! (금융감독원) [내부링크]

설 명절 전후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에 주의하세요! √ 등록대부업체인지 확인 및 대부중개 명목의 수수료 요구에 주의 √ 설 명절 선물 배송, 교통 범칙금 납부 등을 사칭한 스미싱,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 개인간 직거래를 통한 외화 환전시 보이스피싱 연루 주의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금전 수요가 높아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층의 절박한 상황을 악용한 불법사금융과, 명절 선물 배송이나 교통 범칙금 납부·경조사 알림 등을 사칭한 스미싱, 메신저피싱 범죄 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민생침해 금융범죄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아래 피해 예방 요령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첫째, 등록대부업체가 맞는지 확인! 대부계약 이전 금융감독원이나 지자체에 등록한 대부업체가 맞는지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은 전국 대부업체의 상호명, 전화번호 등을 조회할 수 있는 「등록대부업체 통합관리*」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사

신용카드 이용 관련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금융감독원) [내부링크]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신용카드 이용 관련 유의사항 - rupixen, 출처 Unsplash 주요 내용 금감원은 최근 접수․처리된 민원 내용 및 처리결과를 금융 권역별로 분석하여 금융소비자가 유의하여야 할 사항을 발굴·안내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신용카드 이용 관련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 영세 소상공인의 경우라도 상행위를 위한 신용카드 할부결제 이용 시에는 항변권 행사가 제한될 수 있음을 유의할 필요 또한, 신용카드를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한도산정 기준, 포인트 적립조건, 현금서비스 금리인하요구권을 안내 [소비자 유의사항 주요 내용] ❶ 상행위를 위한 사업자의 거래는 할부거래법상 항변권 행사가 제한될 수 있으니 신용카드 할부거래 시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❷신용카드 이용한도 조정사유가 궁금하면, 신용카드 업계에서 마련된 모범규준에 따라 객관적인 사유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❸ 신용카드 포인트는 적립률 이외에 다양한 상품별, 서비스별로 적립조

국민들께서 실직, 중대질병, 출산·육아 등으로 힘드실 때 보험료 납입유예제도를 적극 활용하세요! (금융감독원) [내부링크]

국민들께서 실직, 중대질병, 출산·육아 등으로 힘드실 때 보험료 납입유예제도를 적극 활용하세요! 1 추진 배경 최근 많은 국민들이 실직, 중대질병, 출산·육아 등 발생시 소득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과 생·손보협회는 실직, 중대질병,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소득단절 기간동안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해 드리는「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의 출시를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homajob, 출처 Unsplash * 보험소비자가 별도로 부담하는 보험료가 없는 제도성 특약임 2 주요 내용 (출시예정 보험회사) ’24.1월부터 우선 10개 보험회사들*이 순차적으로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 (‘24.1월중)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메트라이프, 한화손보 * (‘24.4월중) 삼성생명,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동양생명, ABL생명 (특약부가 대상상품) 각 회사별 여건에 따라 회사가 지정하는 보장성 보험상품(건강보험 등)에 대해 동 특약을

치아보험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금융감독원) [내부링크]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 치아보험 - 제3보험 관련 유의사항 - 주요 내용 질병, 상해, 간병 등을 보장하는 상품(제3보험)이 다양화·복잡화됨에 따라 보험가입자와 보험회사간의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 umanoide, 출처 Unsplash 보험가입자는 약관상 보험금 지급 사유와 부지급 사유(면책사유)를 꼼꼼히 살펴 보험금 청구시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할 필요 주요 민원사례를 통해 가입자가 놓치기 쉬운 약관 내용을 안내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이해를 돕고자 함 소비자 유의사항] 치아보험 보험가입 이후 치과의사의 발치 진단에 따라 영구치를 발치한 후 보철치료를 받아야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치료받은 크라운, 브릿지, 임플란트 등을 수리하거나 대체하는 경우에는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합니다. 충치, 치주염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에서 보험에 가입하고 치료를 받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 임플란트의 경우 보험금은 영구치 발치 개

간병, 수술, 입원관련 보험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금융감독원) [내부링크]

간병보험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금융감독원) 간병, 수술, 입원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 세부내용 nci, 출처 Unsplash 1. 간병인지원 입원일당 특약은 보험회사가 간병인을 지원하고,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은 간병인 사용 비용을 지급합니다. [민원 사례] 최은 간병인지원 입원일당 특약에 가입하고, 척추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임의로 간병인을 사용한 후 간병인 사용비용을 청구하였는데, 소액의 입원일당이 지급됨 해당 약관은 간병인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최소 48시간 이전에 보험사로 간병인지원을 신청*하여야 하고, 임의로 간병인을 사용한 경우에는 입원일당을 지급한다고 정하고 있으므로, * 신청시 보험사가 간병인을 지원하되, 부득이하게 지원 불가시 간병인지원비용 한도(日 13~17만원)로 실제 간병인비용 지급, 그 외에는 입원일당(日 1~3만원) 지급 간병인 사용 전에 보험사에 간병인을 신청하지 않고 임의로 사용한 경우 간병인지원 비용을 보상하도록 권고하기 어려움을 안

실손보험 관련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금융감독원) [내부링크]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실손보험 관련 유의사항 - spit, 출처 Unsplash 주요 내용 실손보험은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릴 만큼 국민 대다수가 가입(’22년말 가입자 : 3,997만명)한 보험이나, 여전히 많은 가입자가 “실손보험에 가입하면 진료비 전액을 돌려받는다”라고 알고 있어, 실제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 고액의 진료비로 인해 예상치 못한 경제적 부담을 겪게 됨 주요 민원사례를 통해 ‘실손보험 보장대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항목’을 안내하고자 함 [소비자 유의사항 주요내용] ❶질병치료 목적이 아닌 외모개선 목적의 수술 등*은 보장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 (예시) 코막힘 치료 목적이 아닌 코성형 목적의 비밸브 재건술, 혈액 역류(0.5초 이상)가 확인되지 않는 미용 목적의 하지정맥류 수술 ❷질병치료 목적이라 하더라도 안경, 콘택트렌즈, 목발, 보청기, 보조기 등의 구입비용은 보장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darksidoo, 출처 Uns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금융투자 사기를 조심하세요!(금융감독원) [내부링크]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금융투자 사기를 조심하세요! 소비자경보 내용 최근 기관 계좌로 공모주 청약시 싼 가격으로, 많은 물량 배정이 가능하다며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금융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연예인 등 유명인을 사칭하여 재테크 책을 무료로 증정한다는 광고글로 투자자를 유인한 후 금융회사 임직원, 교수 등을 사칭하여 투자자문을 해준다며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합니다. adeolueletu, 출처 Unsplash 이후 가짜 주식거래 앱 화면에 공모주가 입고된 것처럼 꾸민 뒤 출금을 요구하면 수수료‧세금‧보증금 등 각종 명목으로 추가 입금을 요구하고 자금을 편취하는 행태를 보입니다. 특히, 이들은 SNS에서만 활동하고 투자금 편취 후 바로 잠적하는 사기 행태를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소비자 유의사항 및 대응요령 > ➊기관계좌로 공모주를 싸게! 많이! 배정받을 수 있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❷유명인을 내세우며

보험협회·산단공, 지식산업센터 불법 입주 GA 잡는다 [내부링크]

보험협회·산단공, 지식산업센터 불법 입주 GA 잡는다 최석범 기자입력2024.02.08 14:14|수정2024.02.08 14:23 보험협회 "GA 지점 낼 때 건축물대장도 제출해야" 산단공, 보험협회와 업무협의 정례화해 적극 대응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이 지점을 낼 때 지점 신청 필수 서류로 건축물대장을 보험협회에 제출하도록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식산업센터 단속 협조 요청에 관한 후속 조치다. 산단공 관계자는 8일 "최근 보험협회 실무진과 만나 GA의 지식산업센터 불법 입주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라며 "보험협회의 지점 등록 심사 때 공조해 불법 입주를 막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CI [사진=각 사 홈페이지] 보험협회와 산단공이 이런 방법을 선택한 건 지점 등록 심사 과정에서 불법 여부를 가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보험협회는 지점 설치에 관한 필수 서류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현황 및 서비스 이용 편의성 개선 계획(금융감독원) [내부링크]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현황 및 서비스 이용 편의성 개선 계획 tierramallorca, 출처 Unsplash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후 22영업일차 오전(~2.7일 12시)까지 23,598명의 금융소비자가 총 4.2조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 위해 신규 대출을 신청하였으며,이 중 5,156명(대출이동 규모 9,777억원)이 대출 갈아타기 과정을 최종 완료 -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후 6영업일차 오전(~2.7일 12시)까지 3,869명의 금융소비자가 총 6,788억원 규모의 전세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 위해 신규 대출 신청 1.9일부터 개시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이어, 1.31일부터 개시된 전월세보증금대출(이하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개시 초기부터 전세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이동하고자 하는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화재보험 가입시 소비자 유의사항(금융감독원) [내부링크]

화재보험 가입시 소비자 유의사항 -보장내용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 본인에게 필요한 화재보험에 가입하시고, 원하는 화재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 공동인수 제도를 활용하세요. - Ⅰ 배 경 화재보험은 화재, 폭발 등으로 인해 건물 및 가재도구 등에 발생한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으로, 특수건물*은 화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나, * 국·공유건물, 학교, 백화점, 도매시장, 16층 이상 아파트, 공장 등 ** 관련 법령 :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이하 ‘화재보험법’) 최근 손보사가 화재 등 보험사고 이력이 있는 건물에 대해 사고 이력과 무관한 특약을 추가하거나 과도한 수준으로 보장한도를 증액하여 화재보험료를 과다 인상하거나, clarissemeyer, 출처 Unsplash 소비자가 원하는 화재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 공동인수*를 통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안내하지 않아 소비자 불만 사례가 발생 * 화재 등 사고위험이 높은 계약을 다수 보험회사가 공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 생명보험 보험금 지급관련 (금감원) [내부링크]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보험금 지급관련 – 생명보험 편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주요 내용 금융감독원은 ’23년 생명보험 분쟁사례 중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분쟁유형을 분석하여 소비자가 생명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을 안내 [소비자 유의사항 주요내용] ❶ (계약전 알릴의무) 병력사실을 청약서에 기재하지 않고, 보험설계사에게만 고지하여 계약하면 알릴의무 위반에 해당됩니다. ❷ (암진단기준일) 암의 진단확정일은 진단서 발급일이 아닌 조직검사 보고서상 결과보고일이며, 이를 기준으로 보험금 지급 여부가 결정됩니다. ❸ (수술방법별 차이) 백내장 관련 수술은 수술방법(수정체 관혈수술 VS 레이저수술)에 따라 수술보험금이 다르게 지급됩니다. ❹ (보철치료 관련) 보철치료보험금은 보험가입 이후 발치된 치아에 대해서만 보장하며, 보험가입 이전 발치된 치아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❺ (연금개시후 사망) 연금보험은 생존시 연금보장이 주된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부당하게 할증된 자동차보험료를 신속히 돌려드리겠습니다.(금융감독원) [내부링크]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부당하게 할증된 자동차보험료를 신속히 돌려드리겠습니다. < 주요 내용 > 금융감독원은 보험개발원 및 손해보험사와 공동으로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보험계약자)가 부당하게 부담한 할증보험료를 자동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2.10월∼’23.9월 중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2,633명에게 할증보험료 12.8억원*을 돌려드렸습니다. * 전년동기(‘21.10월~’22.9월) 대비 할증보험료 환급액은 3.2억원 증가(33.3%↑) jorgezapatag, 출처 Unsplash 손해보험사는 보험사기 피해자(보험계약자)의 별도 신청이 없어도 할증보험료 환급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나, 연락처 변경 등으로 환급 안내를 받지 못한 소비자는 보험개발원의 「과납보험료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보험사기 피해사실을 직접 확인하고 할증보험료 환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참고2> 과납보험료 통합조회시스템 조회방법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자동차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 손해보험 보험금 지급관련 사항(금융감독원) [내부링크]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보험금 지급관련 – 손해보험 편 주요 내용 adeolueletu, 출처 Unsplash 금융감독원은 ’23년 손해보험 분쟁사례 중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분쟁유형을 분석하여 소비자가 손해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을 안내 [소비자 유의사항 주요내용]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❶일상생활 중 뜻하지 않게 다른 사람의 신체 또는 재산에 피해를 입힌 경우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❷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특별약관) 가입시 피보험자의 범위를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❸차량*의 소유·사용·관리로 인하여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서 보상하지 않습니다. * ‘차량’에는 전동장치에 의해 움직이는 개인형 이동장치(전동킥보드, 전동휠 등)도 포함됩니다. 자동차보험 ❹친환경차량(하이브리드 차량, 다운사이징엔진 장착 차량)은 차량의 성능을 반영하여 대차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❺자가용자동차로 배달 아르바이트

대리운전기사의 안정적인 생계 유지와 충분한 사고위험 보장을 위해 대리운전자보험을 합리적으로 개선합니다.(금융감독원) [내부링크]

대리운전기사의 안정적인 생계 유지와 충분한 사고위험 보장을 위해 대리운전자보험을 합리적으로 개선합니다. 주요 내용 (개선배경) 대리운전기사는 대리운전 중 사고발생에 대비하여 ‘대리운전자보험’을 가입하고 있으나,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사고이력에 합당한 보험료 부과체계가 없어 多사고자의 가입거절이 빈번하고, 보상범위와 한도가 낮아 사고위험을 실질적으로 보장하지 못하는 등 보장 사각지대가 크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개선내용) 금융감독원은 보험업계와 함께 대리운전기사가 대리운전 중 사고위험을 실질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대리운전자 보험상품 개선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금융당국이 서민경제 지원을 위해 마련한 ‘보험업권 상생 우선 추진과제(보도자료,’23.12.14.)’에 포함된 주제 Ⅰ. 추진 배경 대리운전기사는 대리운전 중 사고 발생*시 차주(대리운전이용자), 피해자 및 운전자 본인에 대한 손해 회복을 위하여 ‘대리운전자보험’에 가입하고 있

'비급여 혼합 진료' 금지되나 - 항암·당뇨환자들 불안한 이유 [내부링크]

'비급여 혼합 진료' 금지되나 항암·당뇨환자들 불안한 이유 政 "지나친 비급여 금지하는 것…국민에게 필요한 부분 제한 안 해"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 등을 발표하면서 '혼합진료 금지'에 대한 사회적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일각에선 건강보험 건전성과 환자 부담 감소를 위해 혼합진료 금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오히려 비급여 진료가 늘어나 환자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포함된 '혼합진료 금지'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진료 영역과 비급여 처리돼 환자 개인이 보험으로 처리해야 하는 진료 영역의 혼합진료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혼합진료 방식의 의료 서비스는 현재 보편화돼 있지만 일각에선 국민이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비용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보건복지부 국민보건계정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경상의료비는 209조463억원을 기록했다. 경상의료비란 한 나라의 전체

"세뱃돈 말고 보험 어때?"… 어른들이 알아두면 좋은 '이것' [내부링크]

"세뱃돈 말고 보험 어때?"… 어른들이 알아두면 좋은 '이것' 사고 등 보상하는 어린이보험 관심 전민준 기자 2024.02.09 | 06:15:00 명절 선물로 어린이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어린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각장 사고를 보상한다는 장점이 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자녀나 조카들에게 세뱃돈 대신 보험을 선물하면 어떨까. 보험 등 금융상품을 잘 이용하면 돈이 새는 것을 막고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가르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보험은 나이 제한이 있기 때문에 어린 시절 가입해 꾸준히 혜택을 받도록 해주기 위해서는 세뱃돈 대신 든든한 보험선물을 준비해도 좋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성장 발달,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아토피 피부염 등 어린이질환을 보장해주는 상품부터 교육자금을 쌓아주는 보험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학교 폭력, 유괴·납치, 교통사고 등 혹시 모를 사고를 보상해주는 상품도 있다. robb

종신보험은 4월 이후, 연금-건강보험은 3월까지 들어야 유리 [내부링크]

종신보험은 4월 이후, 연금-건강보험은 3월까지 들어야 유리 김수연 기자 입력 2024-02-08 03:00업데이트 2024-02-08 03:00 5년 만에 경험생명표 개정 사망보험료 내리고 연금보험 올라 암보험 납입액 상승률 높을듯 연금보험이나 건강보험 가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올해 4월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5년 만에 경험생명표가 개정되면서 늘어난 평균수명이 반영돼 보험료가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생명보험사들은 4월 개정 경험생명표 적용을 앞두고 보험료율을 새로 산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험생명표는 생명보험 가입자의 사망 현상을 바탕으로 작성한 성별·연령별 사망률 표다. 통상 3년마다 작성되던 경험생명표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2019년 이후 5년마다 갱신된다. lxrcbsv, 출처 Unsplash 지난해 11월 보험개발원이 제10회 경험생명표를 산출한 결과 평균수명은 남성 86.3세, 여성 90.7세로, 5년 전보다 각각 2.

"보험 있으면 피부 관리도 무료?" 병원·브로커 연계 보험사기 들여다보니 [내부링크]

"보험 있으면 피부 관리도 무료?" 병원·브로커 연계 보험사기 들여다보니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2.08 06:00수정 2024.02.08 06:00 금감원·경찰철·건강보험공단 합동 조사 3건 선정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척결을 위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한 금융감독원, 경찰청, 건강보험공단이 병원·브로커 연계 보험사기 혐의 사건 공동조사 및 수사에 착수했다. 이는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을 초래하는 보험사기 범죄가 최근 병원이나 브로커 조직과 연계해 갈수록 대형화·전문화되는 추세라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으로 의사 및 전문 브로커가 공모해 수백명 이상의 환자를 알선·유인하고 허위 진료기록·영수증 등을 발급해 보험금(보험회사) 및 요양급여(건보공단)을 편취하는 수법을 말한다. 이번 공동조사·수사에 착수한 사건은 다음과 같다. 공·민영 보험금을 둘 다 편취한 혐의가 발견된 3건을 공동조사 사건으로 우선 선정했다. sa

정부 "혼합진료 금지 추진"…보험업계, '호재?' [내부링크]

정부 "혼합진료 금지 추진"…보험업계, '호재?' 메트로신문 김주형 기자 ㅣ2024-02-09 07:00:09 정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발표 복지부 "혼합진료 단계적 금지 추진" 보험업계 "세부 진행 방향 지켜봐야"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차 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뉴시스 [메트로신문] 정부가 급여와 비급여 항목을 동시에 진료받는 '혼합진료'를 단계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보험업계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재정 측면인지, 실손보험까지 고려한 비급여 관리 방안인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이고 비급여는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부담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면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과 혼합진료를 단계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중증 과잉 비급여 예시로 도수치료와 백내장 수술을 제시했다. anniesp

해외에선 ‘유병자 연금보험’으로 연금시장 활성화 [내부링크]

해외에선 ‘유병자 연금보험’으로 연금시장 활성화 2024-02-08 13:00:03 게재 piggybank, 출처 Unsplash 영국 연금보험 시장에서 30% 차지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후소득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개인연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상품개발이 요구되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유병자 연금보험’이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어 주목된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낸 ‘새로운 연금보험 시장, 유병자 연금보험’ 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개인연금보험 시장은 매년 축소되고 있는 상황으로, 생명보험사 연금보험의 전체 수입보험료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연평균 약 2.8%씩 줄었다. 국민연금의 실질 소득대체율은 20%대로 은퇴자의 안정적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에 턱없이 부족한데도 노후 소득 대비에 필요한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은 낮은 편이다. 그 이유에 대해 보고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보장 수요를

[경제카메라]“나도 모르게”…민원 쏟아지는 종신보험 [내부링크]

[경제카메라]“나도 모르게”…민원 쏟아지는 종신보험 2024-02-07 19:40 경제 homajob,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에 가입할 때 내용이 복잡해서 설계사 설명에 의존하게 되는데요. 적금처럼 안전하다는 말을 믿었는데, 나도 모르게 종신보험에 가입시키는 '불완전판매'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경제카메라 신무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험설계사에게 자산관리를 맡긴 직업군인 김모 씨는 최근 3년간 총 9개 보험상품에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4개가 종신보험으로 원금보장이 안 된다는 걸 뒤늦게 알게됐습니다. 중도해지 했더니 원금 7800여만 원 중 3700여 만 원만 돌려받았습니다. [김모 씨 / 종신보험 가입 피해자] "'주택자금을 위해서 보험을 가입하려는 거다'라고 했는데 사망 보험금이 7억6천 만 원. (설계사는) 2~3년 안에 목돈 마련할 수 있다고." 또다른 김모 씨는 한 보험사에서만 12개 종신보험에 들었습니다. 납부액만 3억원이 넘는데 설계

'환급률' 제동 걸린 단기납 종신보험…이번엔 설계사 '보너스 대전' [내부링크]

'환급률' 제동 걸린 단기납 종신보험…이번엔 설계사 '보너스 대전' [앵커] 만기 5년, 7년짜리 이른바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 경쟁이 불거졌고, 결국 금융당국까지 나섰다는 소식 최근에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같은 상품에서 이제는 설계사 인센티브를 끌어올리며 다시 가입 경쟁이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류정현 기자, 환급률 경쟁이 막히니 보험 설계사 인센티브로 불이 옮겨 붙었군요? [기자] 일단 한화생명이 만기 5년과 7년짜리 상품 모두 설계사 시책을 400%로 맞췄습니다. 이 말은 설계사가 단기납 종신보험 한 건을 계약하면 그다음 달에 고객이 낸 보험료의 4배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기존에는 7년납 종신보험의 시책이 330%였는데 70%p 높인 겁니다. 동양생명은 300% 시책을 유지하는 대신 이 계약이 1년 동안 유지될 경우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포상을 내걸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됐던 환급률이나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나 보험사 입장에서는 모두 비용인데요. 더 많

[보험테크] 만성질환·진료기록 있어도 받아주네~ '유병자보험' 인기 만점 [내부링크]

[보험테크] 만성질환·진료기록 있어도 받아주네~ '유병자보험' 인기 만점 기사입력 : 2024년02월09일 07:15 최종수정 : 2024년02월09일 07:15 nci, 출처 Unsplash 1인당 연평균 내원 18.61일…월 진료비 43만원 보험 심사 문턱 낮춰 유병력자도 가입 일반 보험보다 보험료 비싸…가입 신중해야 뉴스핌 월간 안다 2023년 11월호에 실려 기출고된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 직장인 A 씨는 최근 한 생명보험사에 암보험 가입을 신청했다가 거절을 당했다. 생명보험사는 A 씨가 지난해 받은 종합건강검진 검사 결과를 문제 삼았다. 당시 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다. A 씨는 재검사를 통해 정상 소견을 받았다. 재검사 결과 증빙자료도 보험사에 제출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재검사 이력을 이유로 A 씨 암보험 가입을 받아주지 않았다. A 씨는 할 수 없이 유병자보험을 통해 암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 CoolPubilcDomains

'얘들아 걱정마라'…보험사 운영 고급 '노인주택' 가보니인쇄 [내부링크]

'얘들아 걱정마라'…보험사 운영 고급 '노인주택' 가보니 [앵커]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보험사들이 노인 '요양 사업'에 더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한 보험사가 운영하는 요양시설엔 대기자만 수천 명이라고 하는데요. 설 연휴를 앞둔 고급 노인주택은 어떤 모습인지 박규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cdc, 출처 Unsplash [기자]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휴양지 리조트 같은 이곳은 KB라이프생명이 두 달 전 문을 연 노인복지주택입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니 간호사가 상주해 있는 '헬스케어실'이 나옵니다. 고급안마기와 사우나, 영화, 헬스시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만기 / 평창카운티 시설장 : 총 164세대 입주 가능하고요. 현재 3세대가 입주하셨고, 10세대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입니다. 나이대는 지금 60~80대 다양하게 있습니다.] 방 안엔 위급 상황에 대비한 기기들이 눈에 띕니다. 잠을 자다가 침대 뒤편에 건강모니터링 센서로 호흡, 맥박,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할 수

“설 연휴 ‘이 보험’ 들면 쏠쏠하다고?”…4가지 상황 대비하자 [내부링크]

[이코노미스트] 입력 2024-02-08 09:00 “설 연휴 ‘이 보험’ 들면 쏠쏠하다고?”…4가지 상황 대비하자 타인 차량 이용 시 특약 추가 가능…내 보험 없다면 ‘원데이’도 OK 연휴 여행족은 ‘여행자보험’, 지자체 발생 사고는 ‘시민안전보험’ 유용 서울 세종대로 인근 도로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사건·사고가 많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차량사고나 상해 등 관련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 상품이 눈길을 끈다. 8일 손해보험협회는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4가지 상황에 적합한 보험상품을 소개했다. 먼저 연휴 기간 타인의 차량을 운전할 경우 ‘자동차보험 특약’이 유용하다. 통상 자동차보험에서 보장되는 운전자의 범위는 지정 1인 운전, 부부 한정 운전, 가족 한정 운전, 누구나 운전 등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타인 차량 운행이 필요할 경우 내 자동차보험의 계약사항을 확인하고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 단기운전자 확대 특약 렌터카 손해담보

보험 판매 전쟁에 기업 가치 치솟는 보험대리점 [내부링크]

보험 판매 전쟁에 기업 가치 치솟는 보험대리점 GA 상장사 인카금융, 주가 3배 뛰어 상품 판매 경쟁에 GA사 몸값 상승 설계사 영입 경쟁 심화로 GA사도 골머리 진상훈 기자 입력 2024.02.08. 18:05 그래픽=손민균 보험사들의 판매 경쟁이 가열되면서 법인보험대리점(GA)의 기업 가치가 치솟고 있다. GA사는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상품 판매를 전담하는 업체를 말하는데, 최근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증시에 상장된 일부 대형사의 경우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대형 GA인 인카금융서비스는 전날보다 0.1% 하락한 1만8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며칠간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해 1월 2일 주가(6570원)와 비교하면 최근 1년여간 3배 가까운 수준으로 급등했다. 같은 기간 국내 최대 보험사인 삼성생명은 7만4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17.9% 상승했다. 한화생명은 2640원에서 3645원으로 38.1% 올랐다. GA사인 인카금융서비스

병원서류 조작해 보험금 편취… 의사·환자들이 한통속 [내부링크]

병원서류 조작해 보험금 편취… 의사·환자들이 한통속 전민준 기자 2024.02.08 | 05:39:00 환자 수백여명과 공모해 보험사기를 벌인 의사 등이 적발됐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병원·브로커 연계 보험사기 혐의를 받는 3개의 사건에 대해 조사·수사에 들어갔다. nci, 출처 Unsplash 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A병원과 환자 400여명과 A병원은 공모해 실제로 고가의 주사치료를 받았으나 허위의 통원치료(도수치료 등) 등으로 서류를 조작해 보험금과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편취했다. 이 중 환자 200여명과 B병원은 실제로 입원하지 않았는데 입원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보험금과 요양급여를 편취했다. 비의료인인 C씨는 병원 4개를 개설한 뒤 병원과 브로커 20여명, 환자가 공모해 미용시술을 받았으면서도 도수치료 등을 받은 것처럼 서류 를 조작해 보험금과 요양급여를 불법으로 받아갔다. 이처럼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을 초래하는 보험사기 범죄가 병원, 브로커조직과 연

“국민건강보험 환급금 확인바랍니다” 무심코 링크 눌렀다간… [내부링크]

“국민건강보험 환급금 확인바랍니다” 무심코 링크 눌렀다간…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2-07 15:15업데이트 2024-02-07 15:25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하는 환급금 스미싱 문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공단을 사칭해 보험료나 의료비를 환급해 주겠다며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사칭 문자에는 ‘환급금 신청 안내’ ‘환급금 확인 바랍니다’ 등의 내용과 웹사이트 링크가 포함돼 있다. 링크에 접속하면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되고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hush52, 출처 Unsplash 환급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The건강보험(앱)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si4n.nhis.or.kr) 등을 통해 조회·신청할 수 있다.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으면 문자에 적힌 링크를 누르지 말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유리지갑만 봉인가"…사회보험료, 10년 새 두 배 올랐다 [내부링크]

"유리지갑만 봉인가"…사회보험료, 10년 새 두 배 올랐다. 경총 보고서…2012년 81조원→2022년 166조원 "지출효율화 시급…건보료 동결 기조로 전환해야"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2024-02-07 15:01 송고 | 2024-02-07 15:14 최종수정 경총 제공 뉴스1 지난 10년간 사회보험료가 2.1배 증가해 국민 부담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보험 지출 효율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7일 '5대 사회보험 국민부담 현황과 정책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양적 보장성 확대는 돌이킬 수 없는 과도한 국민부담으로 직결되어 사회보험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잠재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한해 우리 국민이 부담한 5대 사회보험료는 총 165조9969억원으로 전년도(152조366억원)보다 9.2% 증가했다. impulsq, 출처 Unsplash 건강보험료가 76조7703억원으로 전체의 46.2%를 차지

"세뱃돈, 크면 돌려줄게" 어린이 적금 어디가 좋을까 [내부링크]

"세뱃돈, 크면 돌려줄게" 어린이 적금 어디가 좋을까 박슬기 기자 2024.02.09 | 08:30:00 사진=이미지투데이 "세뱃돈, 엄마한테 맡겨놔. 나중에 크면 돌려줄게." micheile, 출처 Unsplash 조부모에게 받은 세뱃돈은 이렇게 부모님 손으로 들어가기 일쑤였다. 하지만 최근엔 자녀가 일찌감치 경제관념에 눈을 떠 어릴 때부터 돈을 모으는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어린이통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본인 명의의 통장을 만들려면 가족 등 보호자나 대리인이 있어야 본인 명의의 신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은행 영업창구를 내점한 대리인 부모의 실명확인증표와 가족관계증명서, 자녀 명의 도장 등을 제시해야 한다. 만 14세 이상 미성년자는 본인이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여권이나 청소년증, 학생증과 함께 주민등록 초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건강보험증 등의 증빙서류를 은행에 내면 된다. 학생증의 경우 주

설 명절 선물 대신 '효도보험'…고령화시대 맞춤보장 제시 [내부링크]

설 명절 선물 대신 '효도보험'…고령화시대 맞춤보장 제시 백종훈 기자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에 계신 부모님 선물로, 이른바 '효도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다. 사회가 점차 고령화하면서 노인 간병 등에 이목이 쏠리면서다. 효도보험은 건강·간병·치매보험 등을 통칭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 초 보장을 강화한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부터 상해까지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직접 선택해서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주보험과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주보험을 통해 일반사망을 최소 100만원부터 보장하며 144개의 특약도 제공한다. 종수술, 질병재해수술 등 수술 담보특약을 강화했으며 부정맥 및 중증무릎관절 특약도 신설했다. radcyrus, 출처 Unsplash 신한라이프도 지난 1월, 고객 맞춤형 건강보험

자녀를 보험금수령인으로 한 보험금은 상속세가 없다?…사실은 [내부링크]

자녀를 보험금수령인으로 한 보험금은 상속세가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2024.02.09 08:02 국세청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자녀를 보험금 수령인으로 지정해 놓고 보험금을 납부한 보험금에는 상속세가 붙지 않을까. 사실이 아니다. 9일 국세청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8조에 따르면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인해 받는 생명보험 또는 손해보험의 보험금으로서 피상속인이 보험계약자인 보험계약에 의하여 받는 것은 상속재산으로 본다'는 규정이 있다. 또 '보험계약자가 피상속인이 아닌 경우에도 피상속인이 실질적으로 보험료를 납부했을 때는 피상속인을 보험계약자로 보아 제1항을 적용한다'고 명시돼 있다. markuswinkler, 출처 Unsplash 보험 계약자를 자녀로 해도 실제 보험료를 아버지가 납부했을 때는 아버지 사망으로 인해 보험금을 받을 경우 상속재산에 포함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자녀를 생명보험금 수령인으로 두는 경우 보험계약자가 본인이면 상속세가 과세되거나 보험계약자를 자녀

[이슈 진단] 생보사들 단기납 종신보험 '꼼수' 판매, 그 속내는?...KDB·DGB·ABL·처브라이프 생명 등 10곳 [내부링크]

[이슈 진단] 생보사들 단기납 종신보험 '꼼수' 판매, 그 속내는?...KDB·DGB·ABL·처브라이프 생명 등 10곳 homajob, 출처 Unsplash 단기납 종신보험 가입 후 10년 유지율 정작 20%~30% 수준에 불과해 단기납 종신보험을 적금 혹은 연금상품으로 알게 해 가입을 유도...알고보면 종신보험 DGB·ABL·처브라이프·KDB생명,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조정해 '꼼수' 판매 삼성·KB라이프·신한라이프·농협·동양·DB생명 등 변종 상품 출시 특히 KDB생명, 금융당국 제재에도 단기납 종신보험에 '저축성'을 강조한 상품을 내걸어 사진=연합뉴스 리버티코리아포스트=기영미 기자 최근 단기납 종신보험이 은행 적금 혹은 연금상품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환급률이 135%인 단기납 종신보험 절판 마케팅이 성행했다. 단기납 종신보험 중 한 상품은 월 50만원씩 7년을 불입한 후 3년을 거치하면 10년 시점에 이자

[기획] 실손보험 가입시 알아둬야 할 ‘꿀팁’ [내부링크]

[기획] 실손보험 가입시 알아둬야 할 ‘꿀팁’ 기본형‧특별약관‧3대 비급여 조건 꼼꼼히 따져야… 1년마다 보험료 할인‧할증 해당 여부도 확인 한원석⁄ 2024.02.07 12:49:25 전 국민의 80% 가량이 ‘4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실손의료비 보험(실손보험)’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실제 치료비의 최소 일부에서 전액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2년 말 기준 실손보험 가입자는 3997만 명으로 사실상 전 국민이 가입한 국민건강보험의 5141만 명을 바짝 뒤쫓고 있다. 하지만 과잉진료·과잉청구로 무분별하게 보험금을 타내는 사람이 늘면서 보험사의 손해가 늘자 실손보험료는 끊임없이 올랐고, 결국 2021년 7월부터 보험료를 낮춘 대신에 할인‧할증 제도를 도입한 ‘제4세대 실손보험’이 출범했다. 아직도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자신에게 맞는 실손보험 상품을 선택하는 ‘꿀팁’을 모아봤다. gpiron,

‘혼합진료 금지’ 추진… 실손보험 적자 개선 기대감 [내부링크]

‘혼합진료 금지’ 추진… 실손보험 적자 개선 기대감 문화일보 입력 2024-02-07 11:54 ‘비급여’ 도수치료·백내장 수술 최근 5년간 손해율 100% 넘어 업계 “세부방안 발표 지켜봐야” nci, 출처 Unsplash 정부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 개혁에 칼을 빼 들면서 실손보험 적자에 시달려 온 보험업계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다만, 아직은 비급여와 급여 진료를 동시에 받을 수 없게 한다는 큰 방향성만 발표된 상황이어서 세부 방안이 어떻게 마련될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관련 업계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혼합진료 금지’에 관해 어떤 세부 방안을 내놓을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쉽게 말해 물리치료를 하면서 도수치료를 병행하거나, 백내장 수술에 다초점렌즈를 끼워 수술하는 식의 진료를 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급여 진료인 도수치료와 백내장 수술의 경우 혼합진료율이 각각 89.4%, 100%에

보험금 받으려면 주차장 기록까지?…DB손보, '과잉' 개인정보 요구 논란 [내부링크]

보험금 받으려면 주차장 기록까지?…DB손보, '과잉' 개인정보 요구 논란 glenncarstenspeters, 출처 Unsplash [앵커] DB손해보험이 고객에게 실제 치료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며 위치정보와 주차기록 등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게다가 이런 정보를 제출하는 게 선택이 아닌 마치 필수인 것처럼 설명해 더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A 씨는 자녀가 '뇌병변 발달지연'으로 약 8년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매달 160만 원이 드는 치료비용은 2014년부터 가입한 태아보험을 받아 감당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말부터 보험사가 의료자문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실제 치료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라며 카드내역을 비롯해 각종 위치정보도 요구했습니다. [A 씨 / DB손해보험 가입자 : 구글 지도 앱에서 시간 기록을 캡처해서 사진을 보내든가 교통카드 시간이나 정류장 확인되는 결제 내역, 자차 이용 시는 병원

암보험 상담 예약했더니, 신한라이프 상담사 개인번호로 전화 와 [내부링크]

암보험 상담 예약했더니, 신한라이프 상담사 개인번호로 전화 와 TV홈쇼핑에서 보험 상담 예약을 했다가 상담사의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을 받은 소비자가 개인정보 관리에 우려를 나타냈다. 출처=신한라이프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비자 A씨는 보험 상담사의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을 받았다며 찝찝하다는 글을 남겼다. 지난 1일 암보험이 필요했던 A씨는 H홈쇼핑 방송을 보고 보험 상담 예약을 남겼다. A씨는 어떤 번호로 전화올지 몰라 모든 전화를 받았던 중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연락을 받았고 신한라이프 상담사의 전화였다. A씨는 "아침 시간이 바빠 오후에 다시 걸어 달라고 말하며 지금 찍히는 번호로 전화주실거냐 물었더니 이건 본인 개인 휴대전화 번호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glenncarstenspeters, 출처 Unsplash 개인 휴대폰 번호로 걸려온 전화가 찝찝했던 A씨는 센터 실장이라는 사람과 통화를 했고, 그는 "전화를 두 번 안 받아서 상담원이 개인 휴대전화로 한 것

금감원, GA에 컴슈랑스 판매 규정 위반 경고 [내부링크]

금감원, GA에 컴슈랑스 판매 규정 위반 경고 최석범 기자입력2024.02.07 14:44 법인 계약 뒤 무자격자에 수수료 챙겨준 사례 적발 지난 2일 GA 준법인 회의서 "주요 현안으로 언급"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금융감독원이 법인회사 CEO를 대상으로 한 컴슈랑스 판매 방식에 경고장을 날렸다. 일부 법인 보험대리점이 관계 규정을 지키지 않고 판매하는 사례를 적발했다. 금감원은 지난 2일 법인 보험대리점(GA) 준법감시인들과 간담회에서 이런 유의 사항을 전달했다. 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컴슈랑스는 법인회사 대표의 자녀를 보험설계사로 만들고, 이 자녀(설계사)가 부모의 경영인 정기보험을 직접 모집해 수수료 이익을 챙기는 방식이다. 법인(컴퍼니)를 대상으로 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해서 컴슈랑스(컴퍼니+인슈어런스)라고 불린다. 이 모델은 법인 영업의 주력 모델로 부상했다. 법인 CEO는 상속세 마련과 퇴직금 재원 마련 등의 목적으로 경영인 정기보험에 가입한다. 보통 계약자

신생아 특례대출, 갈아타기가 대부분...“따져보니 메리트 없어” [내부링크]

신생아 특례대출, 갈아타기가 대부분...“따져보니 메리트 없어” 입력2024.02.08. 오전 10:05 수정2024.02.08. 오전 10:20 신수지 기자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 주택 대출 신청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신생아 특례 대출 안내 배너가 설치돼있다. 2024.1.29 /연합뉴스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액이 2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대출을 갈아타는 대환 수요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특례보금자리론과 비교해 대출 대상이 한정적이고, 시중은행 금리도 내리면서 신생아 특례대출을 활용해 집을 매수할 메리트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1월 29일~2월 4일) 전체 신생아 특례대출 접수건(9631건) 가운데 새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대출을 신청한 경우는 1519건, 16%에 불과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 신청 금액 2조4765억원 중 2

"여보, 집 사긴 이르지?"…신생아 특례, '환승'만 불티나는 이유 [내부링크]

"여보, 집 사긴 이르지?"…신생아 특례, '환승'만 불티나는 이유 입력2024.02.08. 오전 5:00 수정2024.02.08. 오전 5:01 정혜윤 기자 지난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특례보금자리론에 이어 올 초 신생아 특례대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지난해와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1년 전만 해도 장기간 저금리로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많았지만 지금은 신규 구입 목적보다 대환을 위해 대출을 신청한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1월29일부터 2월4일까지) 전체 신생아 특례대출 접수건(9631건) 가운데 새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대출을 신청한 경우는 1519건, 16%에 불과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 신청 금액 2조4765억원 중 20%인 4884억원이었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신생아 특례대출 초반 신청자 대부분은 기존 주택 구입·전세자금 대출 갈아타기를 위해 대출을 신청했다. 전체 신청 건수 가운데 대환

"귀하는 명절 긴급자금지원 대상자입니다" 문자 받았다면 이렇게 [내부링크]

"귀하는 명절 긴급자금지원 대상자입니다" 문자 받았다면 이렇게 입력2024.02.09. 오전 7:58 수정2024.02.09. 오전 8:04 정부, 설 연휴 보이스피싱 범죄 24시간 대응체계 운영 "설날 이벤트에 도전해 보세요!" "귀하는 명절 긴급자금지원 대상자이십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실제 받은 미끼 문자입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이벤트와 명절 긴급자금지원, 택배 도착 알림, 저금리 대출, 부고 알림 등 사기 전화와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각종 피싱 범죄를 막기 위한 대응책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112 상황실과 은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합동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온라인 신고 창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주로 설날 이벤트와 명절 인사, 명절 긴급자금지원이나 가짜 부고, 교통 범칙금으로 위장해 피해자를 현혹한 뒤 돈을 가로채거나 링크를 누르면 악성 앱이 자동으로 깔려 개인 정보를 빼가는 수법을 쓰는데, 의심 가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면

SNS에서 뜨거운 ‘여론조사 전화 차단법’ 확인해보니 [내부링크]

SNS에서 뜨거운 ‘여론조사 전화 차단법’ 확인해보니 입력2024.02.09. 오전 7:01 수정2024.02.09. 오전 7:02 신지수 기자 '선거 여론조사 전화 피하는 방법'이라며 지인이 기자에게 공유한 문자 메시지입니다. '선거 여론조사 전화 피하는 방법' SKT : 1547 전화 걸고 1번 누르고 생년월일 입력 KT : 080-999-1390 전화 걸면 자동 거부처리 LGU+ : 080-855-0016 전화 걸고 1번 누르기 요즘 이런 문자 메시지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4월 총선이 다가올수록 선거 관련 전화 역시 급증하기 때문인데요. 처음에는 '수신 거절' 정도로 대응하다가, 점점 늘어나는 통화량이 감당되지 않자 '근본적인 방법'을 찾길 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문자 메시지가 답이 될 수 있을까요? 정말 차단이 되는 건지 이동통신 3사에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통신사 "차단 방법 맞다…여론조사기관이 별도 수집했을 땐 완전히 차단 안 돼" SK텔레콤, KT, LG

"거액 지원금 주고 스카우트"…자율협약 깨고 설계사 빼간 GA [내부링크]

"거액 지원금 주고 스카우트"…자율협약 깨고 설계사 빼간 GA 서형교 기자 입력2024.02.08 15:11 수정2024.02.08 15:25 "스카이블루에셋 GA 자율협약 위반" '부당승환' 소비자 피해 우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도한 설계사 스카우트’ 문제가 또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에서 스카우트 과당 경쟁을 막기 위해 회사 간 자율협약을 맺었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부산 소재 GA 스카이블루에셋의 '보험대리점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 위반 행위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는 다수 GA로부터 스카이블루에셋의 과도한 설계사 빼가기 등 협약 위반사항에 대한 신고를 받았다. 이에 협회는 스카이블루에셋에 두 차례 소명을 요구하고 현장 조사를 하기로 했다. 그러자 스카이블루에셋은 지난 7일 협회 측에 자율협약 탈퇴를 통보했다. 2차 소명과 현장 조사를 회피하려는 의도라는 게 협회 측 판단이다. 앞서 협회는

[사설] 한의치료 배제 실손의료보험 개편 논의 필요하다 [내부링크]

[사설] 한의치료 배제 실손의료보험 개편 논의 필요하다 입력 2024-02-06 19:45수정 2024-02-06 20:19 /클립아트코리아 첨단 의료기기를 활용한 한의 진료를 두고 한의학계와 양의학계가 첨예하게 대립한 지 수십 년 만인 지난 2022년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한의학계는 양의학 중심으로 기울어진 의료제도를 조금이나마 바로잡아가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법원은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법적 규정이 없고, 한의과대학에 의료기기 사용 관련 교육제도가 있어 위험이 적다"고 판단했다. 또 "진단용 기기와 같은 과학기술은 의사만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성질의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이를 계기로 한의초음파연구회 등이 창립되고 관련 세미나가 개최되는 등 한의학계 현장의 변화가 눈에 띈다. 지난해에도 뇌파계 사용, 한의사의 감염병 신속항원검사(RAT) 등이 잇따라 대법원에서 허용됐다. 법원이 의료 이

내년 의대 정원 2000명 늘린다…총정원 5058명으로 [내부링크]

내년 의대 정원 2000명 늘린다…총정원 5058명으로 2024.02.06 15:31 올해 정원보다 65.4% 늘어…대통령실 “2000명 증원” 반영 “10년 후엔 의사 1만5000명 부족” 복지부, 1년 반 걸쳐 증원 추진 의사들 “집단휴진·파업 불사” 반발…여론 찬성 ‘부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부가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 증원 규모는 올해 정원의 65.4%에 달한다. 1년반에 걸쳐 정부가 정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면서 의료계 파업 목소리에 불거지지만, 증원에 찬성하는 여론이 부담이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이후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입시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했다. 조 장관은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증

[김덕용의 바른 보험] 감기 환자 수액(영양제) 처방 시 실손보험 혜택 [내부링크]

[김덕용의 바른 보험] 감기 환자 수액(영양제) 처방 시 실손보험 혜택 부당한 지급 막고자 과거에 비해 지급기준 까다로워져 김덕용 필진페이지 + 입력 2024-02-06 06:30:30 김덕용 베라금융서비스 바른보험지점 대표 겨울을 지나며 봄이 오기까지 환절기가 시작되며 적잖은 사람들이 연중행사처럼 앓고 지나가는 대표적인 질환이 있다. 바로 감기다. 감기 환자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개인에 따라 몸이 아픈 정도는 천차만별이다. 병원 한 번 안 가고 이겨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 병원에 가서 각종 항생제 처방을 비롯해 수액(영양제)까지 주사 처방받아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이 중 그동안 아주 흔하다면 흔했던 수액 처방에 대해 어느 순간부턴가 실손보험 청구를 하면 보험금 지급이 수월하지 않게 됐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이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thomholmes, 출처 Unsplash 우선 가장 중요하게 기억해야 하는

“옆집도, 앞집도 모두 망했다”···‘빚더미’에 깔린 자영업자들 [내부링크]

“옆집도, 앞집도 모두 망했다”···‘빚더미’에 깔린 자영업자들 입력2024.02.07. 오후 3:03 수정2024.02.07. 오후 4:13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 2배 이상 급증 저축은행 개인사업자 연체율도 치솟아 부채 허덕이는 사장님 3명 만나보니··· 인천 서구에서 쌈밥집을 운영하는 나민채씨가 10일 매출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01.10 권도현 기자 지난해 개인회생(매달 꾸준히 돈을 갚아 일정 금액을 충족하면 나머지 빚은 갚지 않아도 되는 면책을 받는 절차)을 신청한 자영업자가 2년 전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개인사업자의 대출 연체율도 치솟는 등 자영업자들의 신용상태를 보여주는 각종 지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7일 경향신문이 확보한 서울회생법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개인회생 신청자는 2만4817명이고, 이 중 영업소득자(자영업자)는 5859명이었다. 개인회생을 신청한 자영업자는 2021년 1990명, 2022년 2276명이었는데, 지난해 2

메리츠화재, 작년 4분기도 삼성화재 꺾고 순이익 ‘1위’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작년 4분기도 삼성화재 꺾고 순이익 ‘1위’ 장기영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4.02.07 05:00:00 수정 2024.02.07 09:13:31 (왼쪽부터)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본사. [사진 각 사] [FETV=장기영 기자]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메리츠화재가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4분기에도 삼성화재를 꺾고 당기순이익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전통적 1위 삼성화재를 1000억원 이상의 격차로 따돌린 것으로 추산돼 신임 최고경영자(CEO)들이 격돌하는 올해 연간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4분기(10~12월) 당기순이익은 2787억원이다. homajob, 출처 Unsplash 이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1조5748억원에서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 1조2961억원을 뺀 금액이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4분기 당기

[기자수첩] 보험사 1호 영업사원은 금감원 [내부링크]

[기자수첩] 보험사 1호 영업사원은 금감원 2024년 2월 7일 9:57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판매기한 단 2일 남았습니다’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단기납 종신보험을 포털서 검색하면 쉽게 볼 수 있는 광고 글이다. 2024년 새해 벽두부터 보험업계 내 단기납 종신보험의 절판 마케팅이 불거졌다. 절판을 부추긴 건 금융사의 관리·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이다. 금감원이 단기납 종신보험에 칼을 빼든 건 지난해 7월이다. 생보사들이 앞다퉈 고(高) 환급률을 탑재한 단기납 종신보험을 선보이며 환급률 과당경쟁이 과열되자 5년납, 7년납 환급률을 100% 이하로 제한하도록 손질에 나섰다. 그러자 지난해 말부터 단기납 종신보험은 5, 7년 완납시점의 환급률이 100% 미만이되 10년 계약유지 시 100% 이상을 탑재한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올초부터는 10년 유지 시 환급률이 최대 135%까지 오르며 작년보다 더욱 과열된 양상을 보였다. homajob, 출처 U

단기납 종신보험 여전히 ‘기승’…규제만이 능사 아닌 이유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여전히 ‘기승’…규제만이 능사 아닌 이유 우한나 기자 승인 2024.02.07 08:00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이달부터 120%대로 인하 금융당국 규제 나서…일부 보험사 절판영업하기도 높은 환급률 앞세운 유사상품 계속 출시될 가능성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보험 이미지. 연합뉴스 지난달 말까지 환급률 130% 이상인 단기납 종신보험 절판 마케팅이 성행하면서 금융당국이 규제의 칼을 빼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단기납 종신보험을 저축성 상품으로 포장해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각에선 금융당국의 규제가 실효성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유지 시점 환급률을 이달부터 120%대로 인하했다. 한화생명과 신한라이프는 122%, 교보생명은 121%, 삼성생명은 120% 등이다. KDB생명보험은 환급률 126%인 상품 ‘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가 이날부터 판매를 중단한다. KDB생

[취재수첩] 논란의 단기납 종신보험… 혼날 사람만 혼나면 된다 [내부링크]

[취재수첩] 논란의 단기납 종신보험… 혼날 사람만 혼나면 된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2-06 11:10:13 권유승 기자 Pixabay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실제 뒷감당을 못하는 보험사가 나온다면 해당 보험사는 혼나는 게 맞겠죠." 보험료 환급률을 높여 '저축성' 컨셉으로 최근까지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 대해 금융당국이 서둘러 제재에 들어간 것을 두고 한 생명보험사 관계자가 한 말이다. 현실화되지 않은 우려를 미리 가정하고, 서둘러 찬물을 끼얹어버린 금융당국의 처사에 대한 냉소다. 생명보험사들이 최근 줄줄이 판매하고 나섰던 단기납 종신보험은 보험료를 5년 또는 7년동안 납입하고 계약을 10년이상 유지하면 보험료 환급률을 130% 이상으로 적용해주는 상품이다. 금융당국은 보장성보험인 종신보험이 저축성 컨셉으로 팔리며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판매 발생 우려와 동시에, 추후 대규모 환급금 지급에 따른 보험사들의 유동성 위기 발생 가능성 등을 이

‘툭하면 자제령’에 보험사들 볼멘소리…“업계 성장성·소비자 편익 저해” [내부링크]

‘툭하면 자제령’에 보험사들 볼멘소리…“업계 성장성·소비자 편익 저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6 03:00 ‘1인실 입원비’마저 제동…업계 “불완전판매·도덕적해이 아닌데” 업계 “다 막으면 수익성 어디서 내나…소비자편익 저해 우려도” 금융감독원이 최근 과열양상을 보이는 입원비 보장상품과 관련해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에 대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금융당국이 최근 손해보험사들의 '1인실 입원비' 보장액 경쟁에 제동을 걸면서 해당 상품이 시장에서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제재에 이은 잇따른 '자제령'이 오히려 업권의 성장성을 막는 부작용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국, '1인실 입원비' 일당 한도도 조사...업계 “이번엔 억울해"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최근 과열양상을 보이는 입원비 보장상품과 관련해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에 대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대학병원과 같은 상급종합병원의 1인일 입원비는

절판마케팅 부추기는 금감원의 '설익은 규제'[기자수첩] [내부링크]

절판마케팅 부추기는 금감원의 '설익은 규제'[기자수첩] 단기납종신, 130%대 사라지고 120%대도 '절판' 불완전판매 우려한 조치지만 설익은 규제는 '화' 신상품 개발, 경쟁해야 하는 시장 못읽는다 비판 등록 2024-02-06 오후 2:58:20 유은실 기자 기자구독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금융감독원 규제가 임박했다는 것 자체가 마케팅 포인트가 됐다. 조만간 보장 한도가 줄어들 수 있으니 서둘러 보험에 가입하라는 말이 영업현장에서 끝없이 나온다.” 보험업계 절판 이슈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 영업현장에선 유독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금융감독원’이다. 영업 현장 ‘불완전판매’를 규제하겠다는 금감원 취지와 달리 보장 축소가 ‘절판 마케팅’에 활용되면서 시장의 혼란만 커지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금융감독원) KDB생명은 가입심사 없는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을 이달 7일부터 중단한다. 이는 5년간 보험료를 낸 뒤 5년을 더 거치하면 최고 126%

출시 1주일도 안됐는데 중단?…'떴다방'식 보험 판매 [내부링크]

출시 1주일도 안됐는데 중단?…'떴다방'식 보험 판매 최동현기자 입력2024.02.06 09:44 KDB생명 '무심사' 단기납 종신 판매중단 생보사들 단기납 종신 高환급률 절판마케팅 손보사에선 1인실 입원비 특약 과열경쟁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사들이 떴다방식 보험 판매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상품을 출시한 지 1주일도 채 안 돼 판매를 중단하거나 혜택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일부 보험대리점에서는 이를 활용해 절판마케팅까지 벌이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보험은 전날 전국 법인보험대리점(GA) 일선 현장에 공문을 보내 7일부터 '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을 판매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이 상품은 KDB생명이 지난 1일 야심차게 출시한 신상품이다. 50~75세를 대상으로 계약자의 병력에 상관없이 보험에 가입시켜주겠다고 해 큰 관심을 받았다. 보험 소외계층을 위해 상품을 만들었다는 명분도 내걸었다. 하지만 출시 1주일도 채 안 돼 돌연

KDB생명 변액연금 전환 특약 불완전판매 가능성 논란 [내부링크]

KDB생명 변액연금 전환 특약 불완전판매 가능성 논란 단기납 종신보험에 변액연금 특약 탑재 변액보험 자격 없는 일반 설계사도 판매 “불완전판매 가능성 커…법원서 인정될 수도” 이학준 기자 입력 2024.02.06. 16:37 서울 용산 KDB생명 본사. /KDB생명 제공 KDB생명이 2월 신상품으로 출시한 단기납 종신보험의 변액연금 전환 특약이 논란에 휩싸였다. 표면적으론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이지만, 특정 시점 이후 투자 수익률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지는 저축성보험인 변액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어 사실상 저축성보험으로 판매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더구나 변액보험 판매 자격증이 없는 설계사도 판매할 수 있어 특약 활용 시 원금손실 가능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등 불완전판매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homajob, 출처 Unsplash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이달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인 ‘버팀목 프리미엄 종신보험’ 일반형에 연금액 보증형 변액연금전환 특약

금감원 “非주택 화재보험은 폭발·파열사고 보상 안돼” [내부링크]

금감원 “非주택 화재보험은 폭발·파열사고 보상 안돼” 2024.02.06 06:00 화재보험 분쟁사례 중심 유의사항 안내 [금융감독원 자료]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LPG 가스 폭발 사고로 식당 내부 집기와 비품이 훼손되어 50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이후 A씨는 본인이 가입한 화재보험으로 손해보상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화재로 인한 손해가 아니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금융감독원은 A씨 사례처럼 겨울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보험 분쟁사례를 중심으로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한다고 6일 밝혔다. timothyeberly, 출처 Unsplash 금감원에 따르면 주택을 제외한 일반·공장 화재보험에서는 폭발, 파열 등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하지 않는다. 화재는 열 또는 빛을 수반하는 연소현상인 불로 인한 재앙을 의미하는데, LPG 가스 폭발은 불과 관계없이 일어나는 산화반응으로 화재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보

[단독] ELS 변액보험 4개 중 3개 손실…불완전판매 이슈 커지나 [내부링크]

[단독] ELS 변액보험 4개 중 3개 손실…불완전판매 이슈 커지나 입력2024-02-06 05:30:23수정 2024.02.06 05:30:23 박성호 기자 손실보험 평균 수익률 -16.49% 대부분 방카슈랑스 채널서 판매 은행 위험 고지 여부 논란될 듯 보험사 "노녹인 구조로 회복가능" viewer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 변액보험도 대부분 손실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21년 이후 보험사에서 은행 창구(방카슈랑스)를 통해 판매한 ELS 변액보험 45개 중 34개의 누적 수익률이 손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판매된 ELS 변액보험 4개 중 3개 이상이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viewer 손실을 기록 중인 보험 34개의 평균 수익률은 -16.49%였으며 가장 손실이 큰 상품은 반 토막(-48.34%)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4개 상

혼합진료 금지에 "보험사만 좋은 일" [내부링크]

혼합진료 금지에 "보험사만 좋은 일" 박양명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2.06 06:00 [초점-필수의료 패키지 뜯어보기] 혼합진료 금지 의료계 "도수치료 등 환자도 원해서 이뤄지는 것" 우려 보건복지부, 비급여 관리 일환의 '핀셋형' 정책 해명 정부가 지난 1일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패키지' 정책 의료인력 확충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추진 등 4가지를 공개했다. 의료 개혁을 앞세우며 정책 실행 의지를 보였다. 혼합진료 금지, 개원면허제 같은 민감한 의료현안도 들어있다. 패키지 발표와 동시에 세부 안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의협신문]은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 등장한 주요 의료현안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의료 남용을 부추기고 시장을 교란하며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비급여와 실손보험 제도를 개혁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실손보험 합리화 '손질'…고객 혼란·손해율 잡는다 [내부링크]

실손보험 합리화 '손질'…고객 혼란·손해율 잡는다 입력 2024.02.05 06:00 수정 2024.02.05 06:00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본인부담상환액과 중복 수급 불가" 대법 판례 나오면서 혼란 잦아들듯 실손의료보험 이미지. 연합뉴스 약 4000만명의 국민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도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을 합리화하기 위한 기준들이 제시되고 있다. 본인부담상한액, 보험금 이중 수급과 비급여로 인한 실손보험 남용을 방지하려는 움직임이다.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애매했던 부분들이 깔끔히 정리되면 보험계약자와 보험사의 혼란이 줄고 손해율이 높던 실손보험의 지속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 법조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현대해상 1세대 실손보험 가입 고객인 원고에 대해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한 금액의 경우 보험금 지급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4년 시행하고 있는 본인부담상한제는 중증질환 등으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 선정, 결국 시행령으로? [내부링크]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 선정, 결국 시행령으로?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6(화) 08:20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중계기관 선정 놓고 당국·보험업계-의료계 평행선 이달 말까지 중계기관 지정 안되면 10월 시행 요원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전송대행기관(중계기관) 선정이 의료계와 금융당국, 보험업계 간 입장 차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보험금 청구정보를 중계하는 기관으로 보험 유관기관인 보험개발원을, 의료계는 민간 핀테크 업체를 주장하고 있다. 이달 안에 중계기관 선정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10월 청구 간소화 시행이 요원한 만큼 당국은 시행령 개정 강행 카드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아이클릭아트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중계기관 선정과 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서로 이견차만 확인한 채 성과 없

치과병원 도수치료·감기몸살 20만짜리 수액 사라지나…단속 나선 ‘혼합진료’ 뭐길래 [내부링크]

치과병원 도수치료·감기몸살 20만짜리 수액 사라지나…단속 나선 ‘혼합진료’ 뭐길래 ‘10대 비급여’ 실손보험금 3년새 1조 늘어 실손보험 건강보험 양쪽에서 진료비 챙겨 conscious_design, 출처 Unsplash 도수치료, 백내장 다초점 렌즈, 영양제(수액) 등 3000만원 드는 휜다리 교정술도 김명지 기자 입력 2024.02.05 16:48 기자가 방문한 도수치료 교육장 #. 서울에 있는 A 치과병원은 피부미용을 시술한 후 도수치료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했다. 정형외과 전문의가 없는 치과 병원에서 도수치료를 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보험사가 추궁하자, 이 병원에서 허위 치료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실토했다. 이 병원은 환자가 가입한 실손 보험 통원한도 금액에 맞춰 10회에 100만~300만 원 상당의 도수치료와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여기에 추가로 수액도 처방했다. 이는 불법 과잉 비급여 진료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정부가 백내장 수술과 도수치료처럼 비(非) 중증 과

[최수영의 보험판례 ] 1세대 실손, 본인부담상한초과액도 보상되나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판례 ] 1세대 실손, 본인부담상한초과액도 보상되나 법무법인 시공 최수영 보험전문 변호사 #김씨는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총 16회의 도수치료와 7회의 체외충격파치료 등을 받고 보험사에게 입원치료비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회사는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금액(110만552원)은 병원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환급 가능한 금액이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김씨와 보험사간 보험계약은 지난 2008년 11월 27일에 체결됐다. 이 사건 보험약관에는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을 보상하는 손해로 규정하고 있을 뿐 병원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환급 가능한 금액은 보상하지 않는다는 명시적 규정은 없다. 쟁점은 보상받는 본인부담금에는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제외해야 하는 지 여부다. 법원의 판단은 이렇다. 대법원 2024년 1월 25일 선고 2023다283913 판결요지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법 제44

4천만 실손보험의 '빅 브라더' 등장하나... 전송대행기관 정체 주목 [내부링크]

4천만 실손보험의 '빅 브라더' 등장하나... 전송대행기관 정체 주목 기사입력 : 2024년02월05일 13:54 최종수정 : 2024년02월05일 13:54 전송대행기관, 자료 전달자 이상 역할 할 수도 실손보험 적자 누적…의료계 반대에 선정 지연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비급여 의료 및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개혁을 언급한 후 실손보험 청구 전송대행기관(전송대행기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보험업계와 의료계는 전송대행기관이 향후 비급여 항목 과잉진료를 막는 역할까지 맡을지 주시하고 있다. mdominguezfoto, 출처 Unsplash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시행됨에 따라 전송대행기관은 보험 계약자 요청이 있을 시 의료기관으로부터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받을 수 있다. 관련 서류는 진료비 계산서와 영수증, 진료비 세부 내역서, 진단서, 처방전 등이다. 전송대행기관은 보험업법에 따라 의료기관이 보험사에 보내

손보사들 '반값 보험' 마케팅 과열 경쟁…리스크 걱정은 나몰라라 [내부링크]

손보사들 '반값 보험' 마케팅 과열 경쟁…리스크 걱정은 나몰라라 30% 이상 저렴한 무해지 보험 연이어 출시 단기 실적을 위한 손보사 과열 경쟁 계속 추후 재무 건전성·소비자 피해 우려도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단기 실적을 챙기기 위해 반값보험으로 불리는 '무해지 보험'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일반상품보다 저렴한 무해지 보험에 보험 소비자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손보사들은 출혈 경쟁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다. 손보사들의 무해지 보험 판매 경쟁에 대해 업계에선 단기 실적에만 몰두하는 행태는 추후 재무 리스크로 다가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 보험사의 건전성 악화가 현실로 다가오면 고객들 역시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꼬집었다. 금융당국도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4분기(10~12월) 업계 전체의 신규 계약(인보험 기준) 매출 중 무해지 보험의 매출은 911억원으로 47.4%를 차지했다.

“하지 말라했는데”…35% 확정이자 적금 둔갑한 단기납 종신보험 [내부링크]

“하지 말라했는데”…35% 확정이자 적금 둔갑한 단기납 종신보험 ‘이번 놓치면 기회 없다’ 절판 마케팅 ‘목돈 플랜’ 등 저축 상품으로 소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단기납 종신보험이 여전히 은행 적금 상품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기존 종신보험의 긴 납입 기간을 5~7년으로 축소한 상품이다. 매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대신 해지 환급금이 납입한 보험료의 100%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다. 5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환급률이 135%인 단기납 종신보험 절판 마케팅이 성행했다. 이 상품은 월 50만원씩 7년을 불입한 후 3년을 거치하면 10년 시점에 이자 1470만원을 더해 총 5670만원을 받을 수 있다며 ‘비과세 목돈 만들기 플랜’, ‘평생 저축 가능’, ‘35% 확정 이자’ 등으로 소개됐다. 상품은 지난달 말까지만 가입 가능한 특판으로 진행, 전형적인 절판 마케팅 성격도 띄었다. 금융감독원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보험 가입

[기자수첩] 기회비용의 보험, 더 이상은 없다 [내부링크]

[기자수첩] 기회비용의 보험, 더 이상은 없다 성과주의 강조 “당장의 실적이 중요” 고환급률, 수지상등의 원칙 적용 없어 리스크 전가하는 기회비용으로 삼아야 수지상등의 법칙, 대수의 법칙은 보험업에 발을 딛으며 숙지해야 하는 기본적인 보험 원리 용어다. 이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업 모두에 적용되며, 설계사는 물론 임직원도 알고 있는 이론이다. 수지상등의 원칙은 생명보험 이론에서 소비자가 납입한 보험료 총액은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과 지출 비용의 총액과 같아야 한다고 정의한다. 손해보험도 마찬가지다. 대수의 법칙은 ‘적은 규모 또는 소수로는 불확정이나 대규모 또는 다수로 관찰하면 거기에 일정한 법칙이 있게 되는데 이를 대수의 법칙이라고 한다’고 정의한다. 또 손해보험에서는 이득 금지의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보험에 의하여 이득을 보아서는 아니된다’는 원칙으로 실제 손해액 이상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는 뜻이며, 보험사고 발생 이후 발생 전보다 경제 상태가 더 나은 상태가 된다면 보험사고를

소비자 보호는 뒷전?…농협·ABL생명, 불완전판매 '주의’ [내부링크]

소비자 보호는 뒷전?…농협·ABL생명, 불완전판매 '주의’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5 08:07:54 금감원,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관련 경영유의 및 개선사항 통보 저축성 투자상품 오인하거나 높은 환급율 강조하다 불완전판매 우려 금융당국이 농협생명과 ABL생명의 단기납 종신보험과 관련해 불완전판매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과도한 판매 경쟁으로 인해 결국 소비자 보호는 뒷전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금융당국이 농협생명과 ABL생명의 단기납 종신보험과 관련해 불완전판매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과도한 판매 경쟁으로 인해 결국 소비자 보호는 뒷전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농협생명과 ABL생명(에이비엘생명) 등을 대상으로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와 관련한 경영유의와 개선을 요구하는 수시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경영유의사항 및 개선사항은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적 성격의 조치로 개선사항을 받으

[단독] '1인실 보험' 거짓 절판 기승…금감원, '적정 한도' 가이드라인 만든다 [내부링크]

[단독] '1인실 보험' 거짓 절판 기승…금감원, '적정 한도' 가이드라인 만든다 pawell, 출처 Unsplash [앵커] 종합병원 1인실에 입원만 하면 수십만 원씩 입원비를 주는 상품이 쏟아지듯 나오자 당국이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린 바 있죠. 급기야 당국의 규제 방침을 악용한 절판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금융당국이 결국 적정 입원비 한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박규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화재 한 지점장이 고객에게 보낸 문자입니다. '1인실 일당 60만 원 축소 안내'라는 제목으로 "설 연휴까지만 입원일당 60만 원을 운영한다"라고 쓰여있습니다. 다른 설계사는 "저희 지점으로 공지가 내려왔다"며 "단돈 1만 원 대박상품을 8일까지만 판매한다"라고 했습니다. [설계사 A 씨 : 9일부터는 한도가 축소되니까 필요하신 분들은 이때 집중적으로 들어라(하고 영업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현재로선, 삼성화재가

[취재수첩] 단기납 종신보험, 보험사·소비자 모두 이득인데…금융·과세당국이 압박하는 이유는? [내부링크]

[취재수첩] 단기납 종신보험, 보험사·소비자 모두 이득인데…금융·과세당국이 압박하는 이유는? 재무리스크, 금융당국 압박에 보험사들 120% 수준으로 환급율 낮춰 불완전판매 우려, 소비자 저축성보험 적합 여부 꼼꼼히 따져봐야 연복리로 환산하면 5% 수준의 비과세 혜택의 목돈마련 기회에 수많은 소비자가 몰렸고,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130% 이상의 환급율을 내세우며 판매에 열을 올렸던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해 금융·과세당국이 돋보기를 들이대며 압박을 가했다. 이달 들어 보험사들은 120% 수준으로 몸을 낮추기 시작했고 보험 소비자들은 목돈 마련 기회가 줄었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단기납 종신보험이 보험사와 보험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상품이라는 인식이 자리매김할 즈음, 금융당국이 현장점검 등을 통해 적극적인 압박을 가한 이유와 과세당국이 비과세 성격의 종신보험에 과세의 잣대를 들이대는 배경을 살펴보자. 단기납 종신보험이란 5년, 7년, 10년 등 상대적으로 납입기간이 짧고, 종

130% 못팔게 했더니 126%로… 단기납 종신보험 '꼼수영업' [내부링크]

130% 못팔게 했더니 126%로… 단기납 종신보험 '꼼수영업' 전민준 기자 2024.02.06 | 05:02:00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를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homajob, 출처 Unsplash 주요 생명보험사들의 단기납 종신보험 7년 납입 10년 유지 환급률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금융당국이 환급률 상한선을 130%로 제한하자 일부 생보사들이 환급률 120% 중후반대로 낮춰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금융당국의 제재를 피하기 위한 생보사들의 '꼼수영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GB생명과 ABL생명, 처브라이프생명 등 3개사는 이달부터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20% 중후반대로 조정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DGB생명은 126%, ABL생명과 처브라이프생명은 125%다. 환급률 126%인 신상품을 출시했던 KDB생명 경우 이날(6일)부터 판매를 중단 4월 재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3개사의 환급

"이웃끼리 어떻게 이럴 수 있나요"…한지붕 두가족 상인들 [내부링크]

"이웃끼리 어떻게 이럴 수 있나요"…한지붕 두가족 상인들 입력2024.02.05. 오전 8:00 수정2024.02.05. 오후 1:15 이서희 기자 같은 상가·동종 업종에 상인 갈등 빈번 "임대 계약 시 업종제한규정 포함해야" "손님들은 우리 가게가 확장 이전한 줄 안다니까요?"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상가 건물. 이곳 2층에서 3년째 샐러드 가게를 운영하는 민경미씨(60)는 맞은편 가게를 바라보며 울분을 터뜨렸다. 6평 남짓한 민씨의 가게 바로 건너편엔 새로 오픈한 듯 손님으로 붐비는 대형 샐러드 가게가 들어서 있었다. 대형 샐러드 가게가 들어선 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프랜차이즈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었다. 작은 건물에서 마주 보고 장사한 만큼 민씨네 부부와는 3년 넘게 왕래하며 이웃으로 지냈다. 지난달 해당 가게가 돌연 샐러드 가게로 업종을 변경하면서 사이는 급격히 틀어졌다. 민씨는 "이 작은 건물에서 동일 업종이 나란

카카오페이 "사용자 10명 중 6명 자동차보험 비교하고 가입" [내부링크]

카카오페이 "사용자 10명 중 6명 자동차보험 비교하고 가입" 카카오페이 10개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 제공 인터넷입력 :2024/02/05 09:27 최다래 기자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10명 중 6명은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여러 보험사를 비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중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진행됐다. ‘자동차보험 나는 이렇게 갱신한다’를 주제로 1월 24일에서 26일까지 진행된 설문에는 1만1천341명이 참여했다. 이중 약 57%에 해당하는 6천508명은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이라고 응답했고, 43%인 4천833명은 ‘기존 보험사 그대로 갱신’이라고 답했다. 플랫폼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은 시점에도 약 6대4 비율로 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하려는 사용자들의 비중이 높았다. 카카오페이 BI 세대별로 나눠 살펴봤을 때도 전 세대에 걸쳐 보험을 비교하고 가

의료이용 적으면 '최대 12만원' 인센티브…과하면 본인부담↑ [내부링크]

의료이용 적으면 '최대 12만원' 인센티브…과하면 본인부담↑ 송고시간2024-02-04 14:00 김병규 기자 기자 페이지 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이용 적은 가입자에 보험금의 10% '건강바우처' '진료·입원일수·의료비 사용' 알려주고, 과다 이용하면 본인부담 상향 '보험료 밀려도 건보 적용' 대상 넓히고, 재난적의료비 지원 확대 '호흡기 치료 기다리는 어린이들' 작년 5월 7일 대구 수성구 중동 한 이비인후과에 어린이 환자들이 진료받기 위해 대기 중인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은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권지현 기자 = 정부가 병의원이나 약국 등의 의료 이용이 적은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납부한 보험료 일부를 건강관리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로 되돌려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분기별로 의료 이용량과 의료비 지출 내역을 '모바일 알림'으로 전송하고, 의료 이용이 지나치게 많은 가입자는 환자의 본인부담 비중을 높여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하기로

“하지 말라했는데”…35% 확정이자 적금 둔갑한 단기납 종신보험 [내부링크]

“하지 말라했는데”…35% 확정이자 적금 둔갑한 단기납 종신보험 ‘이번 놓치면 기회 없다’ 절판 마케팅 ‘목돈 플랜’ 등 저축 상품으로 소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단기납 종신보험이 여전히 은행 적금 상품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기존 종신보험의 긴 납입 기간을 5~7년으로 축소한 상품이다. 매월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대신 해지 환급금이 납입한 보험료의 100%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다. 5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환급률이 135%인 단기납 종신보험 절판 마케팅이 성행했다. 이 상품은 월 50만원씩 7년을 불입한 후 3년을 거치하면 10년 시점에 이자 1470만원을 더해 총 5670만원을 받을 수 있다며 ‘비과세 목돈 만들기 플랜’, ‘평생 저축 가능’, ‘35% 확정 이자’ 등으로 소개됐다. 상품은 지난달 말까지만 가입 가능한 특판으로 진행, 전형적인 절판 마케팅 성격도 띄었다. micheile, 출처 Unsplash

돌싱男이 피하고 싶은 상대 1위는 '떡대女'…여자는? [내부링크]

돌싱男이 피하고 싶은 상대 1위는 '떡대女'…여자는? 입력2024.02.05. 오전 8:20 수정2024.02.05. 오후 1:41 고기정 기자 재혼정보업체 온리유 돌싱남녀 516명 설문조사 남녀 모두 '자식'에 집착하면 재혼 다시 생각해 재혼 때 피하고 싶은 유형은 '떡대女, 교외거주男' 재혼할 때 피하고 싶은 상대 조건으로 남성은 몸집이 크고 튼튼한 체격을 가진 이른바 '떡대女'를 피하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경우, 교외에 거주하는 남성은 재혼 상대로 가장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5일 재혼정보업체 온리유는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전국 재혼 희망 돌싱(돌아온 싱글)남녀 516명(남녀 각 2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재혼 맞선 시 상대가 본인을 어디로 유인하면 그 속셈을 의심하느냐' 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은 호텔커피숍(41.5%) 백화점(35

'한국 발명품' 전세계서 터졌다…콧대 높던 日도 '군침' [내부링크]

'한국 발명품' 전세계서 터졌다…콧대 높던 日도 '군침' 입력2024.02.05. 오후 3:57 수정2024.02.05. 오후 5:45 이주현 기자 佛 3위 출판사, 웹툰 제작 선언 日 라쿠텐도 웹툰 플랫폼 출시 '건담' 만들던 반다이는 韓 웹툰에 15억엔 투자 프랑스 엘립스아니마시옹이 제작한 웹툰 이미지. 엘립스아니마시옹 제공 국산 발명품인 웹툰이 전세계 대기업의 콘텐츠 각축장이 되고 있다. 애플과 아마존에 이어 일본 정보기술(IT) 대기업인 라쿠텐과 유럽 최대 규모 만화 출판사도 웹툰 사업에 뛰어들었다. 웹툰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해외 기업이 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웹툰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란 업계 목소리가 나온다. 유럽 최대 만화사 "웹툰 만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 최대 규모 만화 출판사인 프랑스 메디아파티시파시옹은 지난달 자회사인 엘립스아니마시옹을 통해 웹툰 제작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메디아파티시파시옹은 자회사 85곳을 거느린 유럽 최대 규모 만화 출판사

특례보금자리론 43.4조원 풀고 마감… 대출 58%는 2030 [내부링크]

특례보금자리론 43.4조원 풀고 마감… 대출 58%는 2030 입력2024.02.05. 오후 6:28 안승진 기자 소득과 관계없이 9억원 이하 주택에 최대 5억원 대출을 해줬던 정책금융상품 ‘특례보금자리론’이 43조4000억원의 최종 유효신청 금액으로 마감됐다. 당초 목표치보다 3조8000억원이 더 공급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5일 특례보금자리론을 지난달 29일까지 접수 마감한 결과 유효신청금액이 43조4000억원, 건수로는 18만1971건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43조원) 대비 4000억원이 늘었다.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붙은 주택담보대출 및 특례보금자리론 관련 현수막. 연합뉴스 자금용도별로는 신규주택 구입이 65.5%, 기존대출 상환이 27.8%, 임차보증금 반환이 6.7%로 집계됐다. 대출자 소득은 7000만원 이하 비중이 전체 60.7%를 차지했고 평균소득은 6100만원이었다. 주택가격은 6억원 이하 비중이 72.5%였고 평균 주택가격은 4억5000만원이었다. 연령별로는

"맹견에 물렸는데 보상 못 받아"…피 흘린 대리기사의 '호소' [내부링크]

"맹견에 물렸는데 보상 못 받아"…피 흘린 대리기사의 '호소' 입력2024.02.05. 오후 6:41 수정2024.02.05. 오후 6:47 고객 로트와일러에 '물림 사고' "입마개 착용 않고 머리채 물어" 부부, 각각 전치 4주·2주 진단 '개 물림' 사고를 당한 대리운전 기사 부부 측이 공개한 피해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한 대리운전 기사가 고객과 함께 있던 맹견에게 공격당해 자신과 아내가 크게 다치고도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두 달 전 아내와 함께 대리기사 일을 시작했다는 A씨는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맹견(로트와일러)에게 사람이 물려 피 흘리고 있는데 구경하는 견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사고 정황을 전했다. A씨는 "어느 날 고객 전화를 받고 가 차에 탔는데, 맹견 로트와일러를 포함해 개 3마리가 차에 타고 있었다"면서 "(개들은) 입마개와 목줄도 차지 않은 상태였고, 개의 지식이 없던 난 그냥 순한 개라고만 생각

"의료자문이나 진료기록 감정보다 주치의 판단이 우선" [내부링크]

"의료자문이나 진료기록 감정보다 주치의 판단이 우선" 서울중앙지법, 보험사 상대 구상금 청구 인용 "환자 직접 대면 진료한 주치의 판단 인정해야" 보험금 소송에서 자문의나 감정의보다 환자 주치의 판단이 우선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사진출처: 게티이미지). 보험금 관련 소송에서 법원이 보험사 의료자문을 담당한 의사나 진료기록 감정 의사보다 환자를 진료한 담당 주치의 판단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뇌경색증 보험금 지급이 거부된 환자가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보험사가 약정한 보험금 2,00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선고했다. 소송을 제기한 환자 A씨는 지난 2004년 8월 B보험사와 뇌경색증 진단 시 보험금 2,000만원을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대학병원 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후 뇌경색증 진단을 받았다. 뇌경색증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한 다른 보험사들과 달리 B보험사는 제3 의료기관 의료자문을 따르겠다면서 지급을 거부했다. 구상금 소

올해부터 확대되는 ‘첩약 보험적용’, 제대로 시행하려면 [내부링크]

올해부터 확대되는 ‘첩약 보험적용’, 제대로 시행하려면 입력 : 2024.02.04 08:00 수정 : 2024.02.04 08:01 이준혁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장 이준혁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장 최근 한의약 분야에서 가장 큰 정책적인 이슈는 첩약에 대한 보험적용 시범사업이다. 올해부터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첩약에 대한 보험적용 2차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1차 시범사업에서는 월경통, 중풍 후유증, 안면신경마비 등 3개 질환에 보험이 적용됐고, 2차 시범사업에는 요추추간판탈출증, 기능성소화불량, 알레르기비염 등 3개 질환이 추가됐다. 2020년 11월부터 시행 중인 시범사업을 통해 수요자 입장에서는 접근성이 향상됐고, 국가에서는 첩약을 보험제도 내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시범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 다만 대상 질환이 3개로 제한적이고, 첩약급여 일수가 질환의 특성과 무관하게 10일로 한정적이었으

MRI 찍고 '80만원' 청구서 받았는데 알고보니 [내부링크]

MRI 찍고 '80만원' 청구서 받았는데 알고보니 [보온병] "모르는 사람만 호구" 급여 적용 되는데 비급여로 고액 청구 '비급여 진료비 과다 청구' 민원 10명 중 3명은 병원서 환불 등록 2024-02-03 오전 9:33:00 수정 2024-02-05 오전 9:28:55 유은실 기자 기자구독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건강보험 적용? 아는 바 없고, 환불도 못 해 드려요” 짜증내면서 환불 해준 병원···사실은 ‘보험사기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길에서 뛰다가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친 회사원 A씨(여·22세)는 병원으로부터 ‘짜증나는 고객’이라는 말을 들었다. 무릎 삽자인대 파열이 의심돼 자기공명영상(MRI)를 찍고 병원비 74만원을 결제했는데, 알고 보니 병원이 건강보험 급여가 되는 MRI 항목을 고액의 비급여로 청구한 사실을 알게 된 과정에서다. A씨는 “죽어도 환불은 안된다더니, 심평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질의했다고 하니까 짜증난다면서 계좌를 남기라고 했다”며 “병원이 과장

“암 보험금-노후자금도 홍콩ELS 투자 권유” 불완전 판매 첫 확인 [내부링크]

“암 보험금-노후자금도 홍콩ELS 투자 권유” 불완전 판매 첫 확인 정순구 기자 입력 2024-02-05 03:00업데이트 2024-02-05 08:46 theshubhamdhage, 출처 Unsplash 금감원장 “비대면 판매 등 문제 다수 손실 일부 금융사 자율배상 바람직” 분쟁조정-민원 신청 3000건 달해 이달 손실배분 방안 마무리 방침 금융당국의 현장 검사 결과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의 불완전판매 사례가 다수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절한 판매 사례가 일부 사실로 확인되면서 해당 금융사에 대한 징계 조치와 투자자에 대한 배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 배상기준안을 마련해 분쟁조정 절차를 시작하되 일부 금액은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배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암 보험금·노후 자금도 투자 권유” 이복현 금감원장(사진)은 4일 KBS 방송에 출연해 “불완전판매 내지는 고령층을 상대로 한 부적절한 판매가 있었던 것이 어느 정도 확인됐다

애 낳으면 1억, 셋 낳으면 집도 준다…부영 '파격 출산 복지' [내부링크]

애 낳으면 1억, 셋 낳으면 집도 준다…부영 '파격 출산 복지' 입력2024.02.05. 오전 10:41 수정2024.02.05. 오전 11:09 이해준 기자 부영그룹이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자녀 1인당 억원을 지급한다. 또 자녀 세 명을 출산한 직원에게는 국민주택 규모의 영구임대주택을 제공한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본서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획기적인 출산장려제도 도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선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70명에게 출산장려금 1억원씩, 총 70억원이 지급됐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 부영그룹 이 회장은 "대한민국은 현재의 출산율로 저출산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와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출산의 배경에 대해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

"혼자서 150만원치 쓸어갔다"…10대들 사이서 '인기 폭발' [내부링크]

"혼자서 150만원치 쓸어갔다"…10대들 사이서 '인기 폭발' 입력2024.02.04. 오후 10:13 수정2024.02.05. 오전 8:37 기사원문 김예랑 기자 웹툰부터 영화까지 효자 노릇 톡톡 '굿즈 전성시대'…IP 사업으로 '대박' 10대들 사이서 팝업 문화 큰 인기 "IP확장의 좋은 사례" 극장가서도 굿즈로 팬덤 'N차관람' 유도 "마케팅 비용, 초상권 이슈 등 韓영화 활용도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오늘만 10만원어치 넘게 샀어요. '덕후'라면 굿즈가 기본이죠. 먹지도 못하는 데 어디 쓰냐고요? 집에 모셔두려고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굿즈를 사서 하는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가 올린 사진에는 스티커, 머그잔, 메모지, 엽서, 등 굿즈를 사서 사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바야흐로 '개취'(개인취향)와 '취존'(취향존중)의 시대다.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에도 '굿즈'에 대한 열기는 뜨겁다.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팝 굿

"불티나게 팔린다"…中서 난리 난 '고추 커피', 대체 맛이 어떻길래? [내부링크]

"불티나게 팔린다"…中서 난리 난 '고추 커피', 대체 맛이 어떻길래? 입력2024.02.05. 오전 11:10 박경훈 기자 남부 장시성 한 카페에서 지난해 말 출시 [서울경제] 중국 고추 커피 사진. 웨이보 캡쳐 지역별로 다양한 음식이 있는 중국에서 튀긴 고추와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만든 ‘고추 커피’가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양쯔강 남쪽의 장시성 간저우시의 장시커피에서 지난해 12월 고추 커피를 출시했다. 장시성은 향이 강하고 매운 맛의 음식을 선호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nate_dumlao, 출처 Unsplash 고추 커피는 아이스 라떼에 튀긴 고추를 얇게 썰어 넣은 뒤 고춧가루를 뿌린 메뉴다. 이른바 ‘장시 스파이시 라테’라고 불리며 하루에 300잔 이상 팔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한 잔에 20위안(약 3700원)이다. 웨이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고추 커피에 대한 평가, 음료를 마시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액 43.4조로 마감…2030세대 비중 58% [내부링크]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액 43.4조로 마감…2030세대 비중 58% 입력2024.02.05. 오후 3:47 수정2024.02.05. 오후 3:48 기사원문 김남이 기자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된 30일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한 시민이 상담을 받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정책모기지 상품이다. 신규 주택구매자는 물론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갈아타려는 차주, 담보물건에 대한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 주담대(보전용)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사진=뉴스1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월29일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접수 마감 결과, 유효신청금액이 43조4000억원이라고 5일 밝혔다. 신청건수는 18만1971건이다. 1건당 신청 금액은 약 2억3800만원으로 평균주택가격은 4억5000만원이다. 이용자의 소득은 7000만원 이하 비중이 전체의 60.7%이고, 평균소득은 6100만원이다. 주택가격

청년도약계좌 1월 37.9만명 가입 신청…누적 166만명 [내부링크]

청년도약계좌 1월 37.9만명 가입 신청…누적 166만명 입력2024.02.04. 오후 12:02 기사원문 이민재 기자 금융위, 청년도약계좌 1월 운영현황 및 2월 운영일정 안내 2월 5일부터 2월 16일까지 일반 청년도 가입신청 가능 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 원하는 금액 일시납입 신청 가능 만기시 최대 연 9.47%, 연 4~5%대 일반적금(과세) 가입 효과 금융위원회는 1월 청년도약계좌에 37만9000명(재신청 포함)이 가입을 신청했으며 이 중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신청기간(1월 25일~2월2일, 7영업일)에 연계가입을 신청한 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는 27만2000명이라고 밝혔다. 2023년 6월 이후 누적(작년 6월~올해 1월) 가입신청 인원은 166만명(재신청 제외)이다. 가입요건 확인 절차 등을 거쳐 2024년 1월에 계좌를 개설한 청년은 총 3만9000명명으로 누적(작년 7월~올해 1월) 55만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2월에도 청년도약계좌 가입 관련 일정을 운영하며 청년희망적

세상 떠난 친형 휴대폰 이용…3000만원 '꿀꺽'한 동생의 최후 [내부링크]

세상 떠난 친형 휴대폰 이용…3000만원 '꿀꺽'한 동생의 최후 입력2024.02.04. 오후 12:02 수정2024.02.04. 오후 12:08 강현우 기자 사망자 금융거래 5년간 7800건 금융당국 "사기죄 처벌 가능" 경고 휴대폰.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A씨는 1주일 전 사망한 친형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비대면 대출 3000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법원은 A에게 컴퓨터등사용사기죄를 적용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일부 은행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A씨 사례와 같은 사망자 명의의 금융거래를 발견하고 모든 은행의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2018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7개 국내은행에서 사망자 명의 거래가 총 7812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대출 49건, 계좌 개설 1065건, 비밀번호 변경 등 기타 신고 거래가 6689건이었다. 금감원은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고객의 사망일과 은행이 고객의 사망을 알게된

겨울 꿀잠 1시간만 자면 알바비 300만원…6만대1 경쟁률 뚫은 주인공은? [내부링크]

겨울 꿀잠 1시간만 자면 알바비 300만원…6만대1 경쟁률 뚫은 주인공은? 입력2024.02.04. 오후 12:48 박정미 기자 시몬스 침대 제공 꿀잠을 자는 것만으로 시급 300만 원을 받는 최고의 아르바이트 이벤트가 마무리됐다. 무려 6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행운을 차지한 아르바이트생은 조희진(28) 씨로 현재 미국 유학을 준비 중이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테라스' 내 스토어에서 겨울잠을 1시간 동안 자면 알바비 300만원을 지급하는 이색 체험으로 시몬스가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함께 협업해 추진했다. 시몬스는 자사 침대에서 숙면을 취하고 아르바이트비를 받는 '당근알바X시몬스 겨울잠 알바' 경쟁률이 6만대 1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수면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과 관련 알바 경력 등을 토대로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neonbrand, 출처 Unsplash 이번에 선정된 이벤트 당첨의 주인공 조 씨는 시몬스 수면 전문가에게 수면 취

'무제한 교통카드' 31만장 팔렸다…누가 샀나 봤더니 [내부링크]

'무제한 교통카드' 31만장 팔렸다…누가 샀나 봤더니 입력2024.02.04. 오후 1:27 수정2024.02.04. 오후 1:29 오서영 기자TALK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중구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지하철 이용객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판매 첫날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모바일과 실물카드 31만장이 팔렸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구매자 연령대는 20대와 3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유형별 판매량은 모바일 12만4천장, 실물카드는 19만1천장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지난달 27일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densiq, 출처 Unsplash 이 카드가 있으면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탈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

자녀 세뱃돈 여기 넣어요…부를 물려주는 저축꿀팁 [내부링크]

자녀 세뱃돈 여기 넣어요…부를 물려주는 저축꿀팁 [김보미의 머니뭐니] 입력2024.02.04. 오전 6:00 수정2024.02.04. 오전 6:01 기사원문 김보미 기자 “돈 많이 모아뒀다 뭐하게? 괜히 잃어버릴 수 있으니까 엄마한테 맡겨놔. 나중에 크면 다 돌려줄게." 할머니, 할아버지께 받은 세뱃돈·용돈은 이렇게 부모님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갔다 조용히 사라져 버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요즘 부모들은 다르다. 자녀가 돈을 모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경제에 일찍 눈을 뜰 수 있도록 금융교육에도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이때 설이나 추석은 교육 시작의 좋은 계기가 된다. 명절에 받은 용돈을 흥청망청 쓰지않고 잘 모아두는 과정에서 ‘절제’를 배우고, 이 돈을 매달 일정금액으로 쪼개 저축·투자하면서 ‘습관’을 기르고, 실제 목돈을 만들어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자녀 명의 계좌 만들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Chapter1. 자녀 명의로 연금저축계좌 만들어주세요 자녀

[씨네멘터리] 일본 노인들에게 무슨 일이…"플랜75" [내부링크]

[씨네멘터리] 일본 노인들에게 무슨 일이…"플랜75" 입력2024.02.04. 오전 11:25 수정2024.02.04. 오전 11:27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의 씨네멘터리 #99 timkilby, 출처 Unsplash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흥행에 성공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城)"(2004)에는 '소피'라는 이름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나옵니다. 마녀의 저주를 받아 할머니로 변한 소피 역은 일본의 유명 배우 바이쇼 치에코가 맡았습니다. 바이쇼 치에코는 이 영화의 엔딩곡인 '세계의 약속'도 직접 불렀죠. 주제곡인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 목마'도 더할 나위없이 좋지만, 바이쇼 치에코의 연륜이 배어나는 목소리로 듣는 '세계의 약속' 덕분에 이 영화의 마무리는 꽤 우아했습니다. * 1983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나라야마 부시코(楢山節考)"는 국내에서는 수상 후 16년이 지난 1999년에서야 개봉했습니다. 이른바 '4대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2억짜리 술 완판, 이번엔 5억짜리 편의점에 떴다…싱글몰트·버번 ‘각양각색’ 위스키의 세계 [기술자] [내부링크]

2억짜리 술 완판, 이번엔 5억짜리 편의점에 떴다…싱글몰트·버번 ‘각양각색’ 위스키의 세계 [기술자] 입력2024.01.21. 오전 10:06 기사원문 이상현 기자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위스키 수입량은 2만8391t을 기록했습니다.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최고치입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눈이 ‘빵’하고 뜨이는 느낌이 들었죠. 진짜 처음이었어요.” 국내에서 직접 위스키를 제조하는 장인 한 분을 만나 계기가 무엇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에야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 쓰리소사이어티스 등 선구자들이 있지만, ‘위스키 국산화’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꿈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잠시 고민하던 장인은 한 브랜드의 10년산 제품 이름을 나지막이 읊조리더니 “그걸 마셔보고 ‘아, 내가 이걸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답했습니다. 특정 브랜드 홍보로 오인될 소지가 있으니 어떤 위스키일지는 독자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

의대 증원 규모 설 연휴 전에 발표하나…2000명 수준 증원 전망도 나와 [내부링크]

의대 증원 규모 설 연휴 전에 발표하나…2000명 수준 증원 전망도 나와 정부, 의대 정원 증원 ‘의료개혁’으로 보고 추진 2035년까지 의사 수 1만5000명 부족, 증원 규모 예상보다 클 수도 이병철 기자 입력 2024.02.04 10:55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복지부에서는 2035년까지 국내 의사가 1만5000명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의대 정원 증원 규모도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대통령실사진기자단 지난해부터 미뤄진 의대 입학 정원 확대가 이번 설 연휴를 앞두고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원 규모는 최대 2000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1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2035년 1만5000명이 부족한 의사 수급 상황을 고려해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

상속‧증여, 부담되면 ‘연부연납’···“급매 손실 줄이자” [내부링크]

[알쓸금융] 상속‧증여, 부담되면 ‘연부연납’···“급매 손실 줄이자”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돈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돈을 잃는 것은 쉽지만 모으는 것은 어렵고, 쓰는 것은 쉽지만 버는 것은 어렵습니다. 돈에 얽힌 문제를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이에 일상생활에 ‘알아두면 쓸데있는 실용 금융정보’ 제공하는 코너 [알쓸금융]을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갑작스럽게 상속을 받거나 부동산을 증여받았을 때, 현금이 부족한 경우 부동산을 급하게 처분하거나 대출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라면 신고납부기한 내에 제값을 받고 처분할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이 시장이 좋지 않고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금융권에선 상속세나 증여세를 납부할 때, 부동산 처분이나 대출보다는 연부연납제도 활용을 당부한다. 연부연납은 2000만원이 넘는 상속‧증여세를

"젊은 통풍환자 급증, 혼술·야식·먹방 등 원인 추정" [내부링크]

"젊은 통풍환자 급증, 혼술·야식·먹방 등 원인 추정" 송정수 교수(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2024.02.04 10:43 댓글쓰기 3년 전 코로나19 팬데믹부터 집에서 야식을 즐기며 ‘먹방’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하는 31세 유튜버 A씨는 최근 갑자기 발가락 통증이 극심해 병원을 갔더니 ‘통풍’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팔다리 관절에 요산이 쌓여 심한 염증으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은 매년 환자가 늘고 있다. 통풍 증가, 20대 49% > 30대 27% > 40대 23% 과거에는 40~50대 남성의 대표 질환으로 유명했지만 최근 들어 20~30대 MZ세대 젊은 통풍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8~2022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통풍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는 2018년 43만953명에서 2022년 50만9천699명으로 약 18.3% 늘었다. 특히 2018년 대비 2022년,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별 통풍 환자 증

보험·증권지수, 일주일 새 두 자릿수 급등…저 PBR 주가 강세 영향 [내부링크]

보험·증권지수, 일주일 새 두 자릿수 급등…저 PBR 주가 강세 영향 박정은 기자 승인 2024.02.04 10:46 삼성·흥국화재, 투자주의 종목 지정…KRX 보험지수 24% 뛰어 (사진=연합뉴스)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그동안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끌지 못했던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주식 종목이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다만 시장은 저 PBR 주 반등에서 선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PBR은 해당 기업이 과거부터 어느 정도 가치를 평가받아 왔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기업 가치평가 수단 중 하나다. 보험(0.45배), 은행(0.45배), 증권(0.47배), 건설(0.59배), 자동차(0.71배) 등은 PBR이 1배 미만으로 대표적인 저 PBR주에 해당한다. 4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지난달 24일 증권업계와 유관기관 대상 간담회에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리아디스카운트는 우리나

도수치료만 연간 1조원대…과잉진료 비급여 정상화 시동 거나 [내부링크]

도수치료만 연간 1조원대…과잉진료 비급여 정상화 시동 거나 배규민 기자 2024.02.04 10:28 정부가 과잉 진료를 초래하는 비급여 항목 관리를 강화키로 하면서 보험업계에서도 기대감이 크다. 도수치료 등 과잉 진료에 따른 비급여 보험금이 급증하면서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이 상승하고, 결국 실손보험료 인상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업계는 비급여 항목을 제어하기 위한 기준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여왔는데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언급해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향후 발표될 보건복지부의 비급여 관리 강화 세부 방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1일 정부는 의료 개혁 4대 패키지 중 하나인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비급여 관리 강화를 꼽았다. 의원 개원을 통해 비급여 항목으로 손쉽게 높은 이익을 얻으면서 중증·응급 등 필수 의료 분야의 인력 유출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발표안에 따르면 모든 의료기관으로부터 비급여 보

금융당국 보험비교플랫폼 흥행실패 자초…수수료 현실화 시급 [내부링크]

금융당국 보험비교플랫폼 흥행실패 자초…수수료 현실화 시급 이광표 기자 승인 2024.02.04 10:00 재주는 보험사가 부리고 돈은 플랫폼사가 챙기는 격 예견된 실패...혁신만 쫓아 졸속 추진 당국 책임론도 보험비교플랫폼 서비스가 출시된 지 보름이 지난 가운데 수수료 문제 등 논란만 커지며 흥행도 실패하는 분위기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광표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 등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플랫폼을 통해 모든 자동차보험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지만 흥행은 실패하는 분위기다. 플랫폼에서 받아가는 수수료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탓에,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찾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최대 11개 핀테크사의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장 먼저 오픈한 자동차보험의 경우 7개 핀테크사와 10개 손해보험사가 참여했다. 금융당국은 해당 서비스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올해 내로 실손보험

5대 은행 희망퇴직 1800여명… 평균 퇴직금 5억원 [내부링크]

5대 은행 희망퇴직 1800여명… 평균 퇴직금 5억원 입력2024.02.04. 오전 11:12 기사원문 이학준 기자TALK 서울 시내 시중은행 ATM 기기. /뉴스1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직원 1800여명이 희망퇴직을 통해 은행을 떠났다. 희망퇴직 조건이 나빠지면서 퇴직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평균 퇴직금은 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에서 연말·연초 퇴직한 직원은 1868명으로 전년(2222명) 대비 15.9% 줄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674명, 신한은행 234명, 하나은행 226명, 우리은행 362명으로 집계됐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372명이 퇴직했다. 희망퇴직자 수가 줄어든 것은 퇴직 조건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5대 은행은 지난해 초 희망퇴직금으로 최대 35~36개월 급여를 지급했다. 하지만 ‘돈 잔치’ ‘종 노릇’ ‘이자 장사’ 등 강도 높은 비판 여론이 일자 희망퇴직금 규모를 31개월로 줄였다.

매일 10년 넘게 약 챙겨 먹지만…괜찮다 말하는 아픈 몸들[내 몸과 잘 살고 있습니다] [내부링크]

매일 10년 넘게 약 챙겨 먹지만…괜찮다 말하는 아픈 몸들[내 몸과 잘 살고 있습니다] 입력2024.02.04. 오전 8:03 기사원문 이대로도 괜찮은, 아픈 몸 류마티스 관절염 등을 가지고 있는 이혜정씨가 지난달 대학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기 위해 봉투를 뜯고 있다. 성동훈 기자 흔히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 것이라 이야기한다. 건강은 최선을 다해 추구해야 하는 절대 가치이자 선인 것이다. 반면 질병은 비극의 시작으로 예방이나 치료를 통해 극복해야 하는 악으로 여긴다. 질병이 없는, 아프지 않은 몸을 가진 이들이라면 이같은 명제를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완치가 힘들거나 불가능한 질병을 가진 이들은 다르다. 국내에서는 매해 5만여명의 희귀 난치질환자가 새로 등록된다. ‘건강이 최고’라는 프레임은 물리적 통증에 더해 사회적 통증을 가중한다. ‘몸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천벌 받은 것’ 등 가족이나 지인, 주변의 반응은 아픈 몸을

국민 메신저 카톡, 유튜브에 1위 자리 뺏겼다 [내부링크]

국민 메신저 카톡, 유튜브에 1위 자리 뺏겼다 입력2024.02.04. 오전 11:29 수정2024.02.04. 오전 11:40 김은성 기자 유튜브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해 12월 국내 사용량 1위 모바일 플랫폼이 카카오톡에서 구글의 유튜브로 바뀌었다. 30대 이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유트브로 대거 유입되면서 이런 변화가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유튜브는 작년 12월 MAU(월간 활성이용자수) 4565만명으로 전체 1위로 올라섰다. MAU는 한 달에 1번 이상 서비스를 쓴 이용자 수를 뜻한다. cgower, 출처 Unsplash 2020년 5월 스마트폰 양대 운영체제(OS)인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를 통합한 모바일인덱스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매달 MAU 1위를 차지해온 카톡은 지난해 12월 4554만명에 그쳐 처음으로 2위로 내려갔다. 지난달 MAU는 유튜브(4547만명)와 카톡(4525만명)의 격

"월급 뺨치게 벌어요"…한강뷰 매물로 월세 받는 30대 직장인 [내부링크]

"월급 뺨치게 벌어요"…한강뷰 매물로 월세 받는 30대 직장인 [방준식의 N잡 시대] 입력2024.02.04. 오전 7:02 수정2024.02.04. 오전 7:53 방준식 기자 단기임대 호스트 활동 중인 '플로' 2022년 한강뷰 오피스텔 경매 낙찰 자기자본 2400만원 제외 대출로 투자 "역세권 아니어도 ... 월 100만원씩 순수익" "14년 차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실거주로 매수했던 오피스텔이 가격이 오르면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생겼어요. 7년 동안 경매 투자에 뛰어들었죠. 그러다 2022년 한강 근처에 오피스텔 매물을 발견하고 바로 입찰했어요. 투자금 2400만원으로 한강뷰 오피스텔을 낙찰받았죠. 수익을 내기 위해 단기임대로 눈을 돌렸지만, 걱정이 컸어요. 역세권이랑 거리가 멀었거든요. 하지만 한강뷰라는 장점을 내세우면 충분히 승산 있겠다고 생각했죠. 그렇게 2년째 공실 없이 매달 강남 시세로 월세 받고 있습니다. (웃음)" '플로'(닉네임·38) 씨가 구매한 오피스텔 내부

난폭운전에 열받은 남녀, 서로 못죽여 안달났지만…전세계가 ‘엄지척’한 이유 [내부링크]

난폭운전에 열받은 남녀, 서로 못죽여 안달났지만…전세계가 ‘엄지척’한 이유 김형주 기자 에미상 8관왕 ‘성난 사람들’ 국내 언론 인터뷰 작품 연출한 이성진 감독 “드라마로 얻는 메시지 보는 관객따라 모두 다를 것 韓문화, 내 안 깊숙이 존재” 주인공 연기한 스티븐 연 “즐기는 법 잃어버린 나를 다시 땅에 발 붙이게 해줘”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의 이성진 감독(왼쪽)과 배우 스티븐 연이 지난달 15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 7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트로피들을 잡고 있다. [AP = 연합뉴스] “마음 속 깊은 곳의 어두운 모습을 조명하고, 서로의 어둠을 바라보게 하면서 상대를 받아들이는 인간의 모습을 담으려 했습니다. ‘성난 사람들’이 사랑받는 것은 관객들이 캐릭터들 안에서 자신의 일부를 봤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8관왕에 오른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을 연출한 이성진 감독이 2일 오전

'당뇨병' 보다 무서운 '당뇨합병증'의 종류 [내부링크]

'당뇨병' 보다 무서운 '당뇨합병증'의 종류 입력2024.02.03. 오전 12:01 [데일리안 = 이정희 기자] 당뇨가 무서운 이유는 당뇨합병증 때문이란 말이 있다. 당뇨합병증은 종류가 다양하고 심각한 결과를 야기할 수 있어 환자의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 몸에는 혈액의 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존재한다. 이러한 인슐린에 반응하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부족하게 돼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질병을 당뇨병이라 한다. 당뇨병의 초기관리가 미숙하거나 유병기간이 길어질 경우 당뇨합병증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게티이미지뱅크 당뇨병으로 인해 고혈당 상태가 지속될 경우 이는 혈관벽의 손상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당뇨발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성 망막병증은 대표적으로 알려진 당뇨합병증이다. 망막에 산소와 영양 등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이 손상을 입으면서 시력저하, 비문증, 변시증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주말엔 음식] 햄버거·피자·치킨…'정크 푸드' 끊기 위한 9가지 팁 [내부링크]

[주말엔 음식] 햄버거·피자·치킨…'정크 푸드' 끊기 위한 9가지 팁 입력2024.02.03. 오전 12:01 김동현 기자TALK 누구나 멋진 몸을 위해 식단을 조절하려 노력하지만 햄버거, 피자, 치킨, 과자 등 '정크 푸드'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어렵다. 이러한 식품들은 빠른 섭취와 자극적인 맛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하지만 정크 푸드들은 단순 다이어트의 적일 뿐만 아니라 과하게 섭취하면 비만, 지방간, 고지혈증 등 다양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 미국 건강 매체 '헬스닷컴'은 최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정크 푸드 섭취를 멈추는 팁 9가지'를 소개했다. 미국 건강 매체 '헬스닷컴'은 최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정크 푸드 섭취를 멈추는 팁 9가지'를 소개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매체가 권유한 첫 번째 방법은 '집에서 더 많은 요리하기'이다. 식사 준비를 포함해 집에서 더 많은 요리를 하면 간편식인 정크 푸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고

돈 되는 한국 시장 직접 노렸다, 미드 ‘성난 사람들’ 뜬 비결 [내부링크]

돈 되는 한국 시장 직접 노렸다, 미드 ‘성난 사람들’ 뜬 비결 입력2024.02.03. 오전 12:21 오동진의 전지적 시네마 시점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사진 넷플릭스] LA 오렌지 카운티에서 ‘고요 하우스’라는 최고급 플랜트 하우스, 곧 꽃집을 운영하며 살아 가는 40대의 중국인 2세 에이미 롸우(그녀는 1984년생이다)는 최근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이제는 오랜 시간 일군 회사를 매각하고 소원대로 딸 준(레미 홀트)만을 키우고 살아가는 전업 주부가 되고 싶어한다. 고요 하우스는 최근 미국 내 최대 체인마트 중 하나인 포스터스(월마트 같은)에 막대한 금액으로 매각을 협상 중이다. 포스터스의 CEO 조던(마리아 벨로)은 에이미(알리 웡)를 들었다 놨다 하며 도통 오퍼를 넣지 않는다. 에이미의 남편인 일본인 2세 조지 나카오(죠셉 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나카오의 아들이다. 선친은 마치 프리츠 한센처럼 의자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나카오의 의자 ‘다마고’는 한센의 ‘에

출퇴근길 무심코 짝다리·다리꼬기…내 허리가 망가진다 [내부링크]

출퇴근길 무심코 짝다리·다리꼬기…내 허리가 망가진다 입력2024.02.03. 오전 12:21 기사원문 생활 속 한방 moonshadowpress, 출처 Unsplash 최근 대통령이 국민의 출퇴근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달 한 토론회에서 대통령은 “출퇴근의 질이 바로 우리 삶의 질”이라며 출퇴근 시간을 단축할 교통정책을 대거 발표한 바 있다. 핵심은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하고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해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정책발표 배경에는 대한민국의 장시간 출퇴근 현실이 숨어있다. 최근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통근자 평균 출퇴근 시간이 72분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83.2분을 출퇴근길 도로 위에서 보냈다. 긴 출퇴근 시간은 ‘저녁 없는 삶’을 넘어 ‘아침도 없는 삶’으로 이어져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SCI(E)급 국제학술지 ‘교통건강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하루 출퇴

쓸모없어도 못 버린다… 소유의 고통[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내부링크]

쓸모없어도 못 버린다… 소유의 고통[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입력2024.02.03. 오전 1:42 잡동사니 끼고 사는 사람들 심리 필요 이상 잡동사니 모으고 쌓아… 강박 성향에 여러 심리기제 작용 “낭비 절대 안해” 엄격한 완벽주의… 물건 버리면 불안과 죄책감 느껴 하찮은 것에도 의미 부여-애착… “불쌍해서 못버려”의인화 경향도 60대 주부 김정선(가명) 씨는 최근 20년 넘은 김치냉장고를 두고 딸과 다퉜다. 새로 산 김치냉장고가 배달되던 날, 김 씨가 기존 냉장고를 버리지 않고 베란다에 두겠다고 고집한 게 빌미가 됐다. 딸을 비롯한 가족들은 소음이 심하고 전기 효율도 떨어지는 낡은 냉장고는 당장 버리자고 했다. 하지만 김 씨는 “왜 아까운 것을 버리느냐”고 버럭한 뒤 베란다 한켠에 자리를 마련했다. 그곳에는 이미 낡은 믹서기부터 선풍기, 청소기, 러닝머신 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집안 곳곳에도 김 씨가 모아 둔 책, 신문, 장식품, 종이가방 같은 잡동사니가 가득하다. 김

장수하려면 삼시세끼 중 무엇이 중요할까? [내부링크]

장수하려면 삼시세끼 중 무엇이 중요할까? 입력2024.02.03. 오전 2:01 이한나 기자 photo 게티 이미지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은 아침 식사에서 비롯된다. 세계에서 100세 이상 장수 노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집계되는 이른바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은 하루 중 첫끼로 볼 수 있는 아침식사에서 간단한 원칙을 고수한다. 연구진들은 아침 식사로 하루 평균 칼로리 정도를 미리 섭취하면 100까지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들은 "아침은 왕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을 담은 식단을 고수할 것을 제안했다. 블루존은 그리스의 이카리아, 일본의 오키나와, 이탈리아의 사르디냐, 캘리포니아의 로마 린다, 코스타리카의 니코야 반도가 포함된다. tysonbrand, 출처 Unsplash 지역에 따라 식단은 다 다르지만 대부분 야채, 과일, 콩류, 견과류, 불포화 지방, 통곡물과 최소한의 육류 등으로 식사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니코야 반도 거주민들은 아침 식사로 단백

“이거 사려고 이틀 줄 섰어요”…대체 뭐길래 2030 사로잡았을까, 제조법은? [기술자] [내부링크]

“이거 사려고 이틀 줄 섰어요”…대체 뭐길래 2030 사로잡았을까, 제조법은? [기술자] 입력2024.01.12. 오후 4:56 이상현 기자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위스키 수입량은 2만8391t을 기록했습니다.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최고치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금 당장 커티 삭 위스키를 구해오라.” 1966년 10월 말 미국의 제36대 대통령인 린든 B. 존슨이 한국을 방문하자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이같은 특명을 내립니다. 존슨 전 대통령이 상원의원 시절부터 ‘커티 삭(Cutty Sark)’ 위스키를 거의 매일 즐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린 지시였습니다. 양주 수입 자율화가 이뤄지기 한참 전이었던 만큼 위스키를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였다고 합니다. 전국을 수소문한 끝에 2병을 간신히 확보했다고 하는데요. 한때 국가 정상 간 만찬 자리에나 등장했던 술이 오늘날 이렇게 흔해졌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 Whisky? Whisk

회사서 "노인네" 놀림받던 70대女, 일냈다..'가상 여동생' 행세 [내부링크]

회사서 "노인네" 놀림받던 70대女, 일냈다..'가상 여동생' 행세 입력2024.02.03. 오후 1:06 수정2024.02.03. 오후 2:09 조유현 기자 산케이신문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70대 여성이 "젊어지고 싶다"라며 '가상의 여동생' 호적을 만들어 자신이 여동생인 척 행세하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일본 산케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는 요시노 치즈루(73·여)는 이날 도쿄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요시노는 약 1년 전 가상의 여동생인 48세 '이와타 주아'를 만들어냈다. 그는 무료 법률사무소를 방문해 "호적이 없는 여동생이 있어 호적을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상담받기도 했다. davidvondiemar, 출처 Unsplash 이후 자신이 '이와타 주아'인 것처럼 행세한 요시노는 호적을 얻기 위해 관련 서류를 도쿄가정법원에 제출했다. 10개월 뒤 법원이 이를 허가하며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요

돌돌이 테이프 한 번 안 쓴다고 싶지만 [내부링크]

돌돌이 테이프 한 번 안 쓴다고 싶지만 입력2024.02.01. 오후 12:01 기사원문 한겨레21 기자 [노 땡큐!] 일러스트레이션 이강훈 꽤 무더운 날, 식당을 찾아 헤맨 적이 있다. 그날따라 마땅한 식당이 없었다. 한참을 걷다 눈에 들어온 것이, 햄버거 가게 간판. 얼음 띄운 콜라가 간절해졌다. 하지만 매장에 들어갈 수 없었다. 에스피시(SPC) 로고를 본 것이다. 그렇다. SPC그룹 불매 중이다. 1년3개월 전, 파리바게뜨 평택공장에서 일어난 사망사고가 불매의 계기였다. 그렇게 따지면 살 물건이 없어 나는 불매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효과를 회의적으로 본다. 불매와 정반대 의미인 ‘돈쭐’이란 말도 쓰지 않는다. 소비자가 자신을 특정 기업을 상벌할 수 있는, 무구하고 무해한 존재로 여기는 일이 불편하다. 그런데도 파리바게뜨 빵은 사지 않는다. 안 사고 안 쓰는 브랜드 제품이 제법 된다. 삼성전자 제품은 쓰지 않은 지 14년째다. 쿠팡 배송도 이용하지 않는다. 확고한 뜻이 있

"우영우 먹는 저게 뭘까"…수출 1조 돌파 '검은 반도체' 날았다 [내부링크]

"우영우 먹는 저게 뭘까"…수출 1조 돌파 '검은 반도체' 날았다 입력2024.02.02. 오후 3:39 수정2024.02.02. 오후 8:03 이해준 기자 지난해 김 수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조미김·건조김 등 김 수출액은 전년보다 22.2% 늘어난 7억9000만달러(약 1조332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이다. 국내 수산식품 수출액이 2년 연속 30억달러(약 3조9천억원)를 넘었다. 이 중 김 수출액은 7억9천만달러(약 1조300억원)로 사상 최대다. 연합뉴스 관세청은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일본·중국·태국 등 120여개국에 수출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으로의 수출이 1억69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일본(1억4400만달러), 중국(9700만달러), 태국(6600만달러), 러시아(57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태국(49.6%), 러시아(37.1%) 등에 대한 수출이 급증한 것도 눈에 띈다.

"당뇨도 간암 원인"...조금 배고프면 암 걱정 줄어든다 [내부링크]

"당뇨도 간암 원인"...조금 배고프면 암 걱정 줄어든다 입력2024.02.02. 오후 2:46 수정2024.02.02. 오후 4:30 최지현 기자 [간암의 날 인터뷰] 명지병원 박중원 교수 2일 간암의 날을 맞아 코메디닷컴과 인터뷰 중인 명지병원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 [사진=명지병원] "암은 대표적인 생활습관 병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에요. 1~2개월 조심한다고 예방되는 그런 병이 아닙니다. 암만큼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한 병은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간암은 특히나 더 그렇습니다." 2월 2일 간암의 날을 맞아 코메디닷컴은 30년 넘게 간암을 연구하고 치료해 온 명지병원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를 만났다. 최근 국립암센터에서 명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박 교수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간암에 대한 방사선(양성자) 항암치료의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국내 간암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과 개정을 이끌었다. 지방간 원인 간암 환자 급증... "BMI 21~24 유지해야" 박중원 교수

“일본인은 왜 하이볼 마셔?” 하더니 전염됐다…한국 편의점서도 ‘대세’ [내부링크]

“일본인은 왜 하이볼 마셔?” 하더니 전염됐다…한국 편의점서도 ‘대세’ 입력2024.02.02. 오후 4:28 수정2024.02.02. 오후 4:45 기사원문 김금이 기자 ‘킬트 하이볼’·‘솔의눈 하이볼’ 등 2030 하이볼 인기에 캔제품 출시 증류주·위스키도 덩달아 호황 킬트(KILT) 하이볼 [사진=카브루] 위스키에 탄산수나 토닉워터 등을 넣어 마시는 하이볼이 주류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편의점에서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캔 하이볼이 주목받고 있다. 2일 카브루는 리얼 스카치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RTD(완제품) 킬트(KILT)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킬트 하이볼은 갓파더, 히비스커스 총 2종으로 출시되며 도수는 4.5도다.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 가격은 4500원이며 3캔 1만2000원에도 구매 가능하다. 카브루 관계자는 “추후에도 다양한 RTD 제품군을 출시해 종합 주류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주, 위스키 등의 증류주를 탄산음료,

맛 좋은데, 살도 빠지는… '일석이조' 다이어트 차 4 [내부링크]

맛 좋은데, 살도 빠지는… '일석이조' 다이어트 차 4 입력2024.02.02. 오후 4:44 수정2024.02.02. 오후 5:27 이해나 기자 보이차는 지방의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 효과를 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를 할 때는 수분 섭취가 중요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그런데 물만 마시면 입이 심심하다. 물 대신 색다른 맛을 선사하는 차(茶)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 차는 체내에 수분을 공급하고 부기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에 특히 도움이 되는 차 종류를 알아본다. ▷보이차=체지방 흡수 막아줘 달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보이차는 지방의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 효과를 내고,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보이차가 폴리페놀의 일종인 길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길산은 체지방 흡수를 막고, 살이 찌는 현상을 억제한다. 따라서 보이차를 마시면 지질이 흡수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돼 체지방이 상대적으로 덜 쌓인

술만 마시면 꾸벅꾸벅 조는 사람… ‘혈당’ 이상 신호라고? [내부링크]

술만 마시면 꾸벅꾸벅 조는 사람… ‘혈당’ 이상 신호라고? 입력2024.02.02. 오후 5:01 기사원문 이아라 기자 술만 마시면 졸린다면 알코올 저혈당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술에 취하면 나타나는 주사는 다양하다.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도 있고, 화를 내거나 우는 사람이 있다. 또 술만 마시면 나른해지면서 잠에 드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알코올성 저혈당의 신호일 수 있다. 알코올성 저혈당이란 주로 빈속에 술을 마시거나 안주로 고탄수화물 식품을 많이 섭취했을 때 나타난다. 술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간에서 포도당 생성이 잘 안 돼 혈당이 떨어지는데, 혈당이 낮은 상태인 공복에 술을 마시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다. 음주 중 안주로 고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탄수화물(포도당)과 알코올을 같이 섭취하면 우리 몸은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보다 알코올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포도당 사용이 줄어들면서 급격히 혈당이 높아진다. 갑작스

"바로 뻗네" 내 남편 왜 비실대나...男갑상선 때문? [내부링크]

"바로 뻗네" 내 남편 왜 비실대나...男갑상선 때문? 입력2024.02.02. 오후 8:07 정은지 기자TALK 남성들에게서 나타나는 만성 피로의 흔한 원인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내들이 살펴보면 좋을 내 남편의 피로 원인들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상 생활에 방해가 될 만큼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 원인을 파악해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수면 패턴이나 운동, 식습관 등으로 인한 피로는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남성들에게서 나타나는 만성 피로의 흔한 원인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내들이 살펴보면 좋을 내 남편의 피로 원인들이다. 밥 반찬이 부실했나? =주요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등 식사가 부실할 경우 피로해질 수 있다. 특히 운동을 많이 하는 젊은 남성들이나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않는 노인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다양한 과일과 채소, 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 등 매일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수출 1조 넘긴 'K라면'…지난해 역대급 실적 잔치 [내부링크]

수출 1조 넘긴 'K라면'…지난해 역대급 실적 잔치 입력2024.02.03. 오전 5:11 전다윗 기자 삼양식품,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농심·오뚜기도 호실적 예고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등 국내 라면업계 대표 3사가 지난해 나란히 호실적을 거뒀다. 국내 라면 수출액이 10억 달러에 근접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이 주효했다. 불닭브랜드 면 제품. [사진=삼양식품] 3일 업계에 따르면 라면 3사 중 가장 먼저 지난해 실적을 공개한 삼양식품의 2023년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은 1조1929억원, 영업이익 1468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31%, 영업이익은 62% 증가했다. 삼양식품이 연간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긴 건 지난 1961년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당기순이익은 56% 늘어난 1249억원을 기록했다. mab_studio, 출처 Unsplash 삼양식품의 역대급 실적의 배경엔 대표 상품 '불닭볶음면'의 맹활약이 있다. 지난 201

MRI 찍고 '80만원' 청구서 받았는데 알고보니 [내부링크]

MRI 찍고 '80만원' 청구서 받았는데 알고보니 입력2024.02.03. 오전 9:34 유은실 기자 "모르는 사람만 호구" 급여 적용 되는데 비급여로 고액 청구 '비급여 진료비 과다 청구' 민원 10명 중 3명은 병원서 환불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건강보험 적용? 아는 바 없고, 환불도 못 해 드려요” 짜증내면서 환불 해준 병원···사실은 ‘보험사기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길에서 뛰다가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친 회사원 A씨(여·22세)는 병원으로부터 ‘짜증나는 고객’이라는 말을 들었다. 무릎 삽자인대 파열이 의심돼 자기공명영상(MRI)를 찍고 병원비 74만원을 결제했는데, 알고 보니 병원이 건강보험 급여가 되는 MRI 항목을 고액의 비급여로 청구한 사실을 알게 된 과정에서다. A씨는 “죽어도 환불은 안된다더니, 심평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질의했다고 하니까 짜증난다면서 계좌를 남기라고 했다”며 “병원이 과장청구하고,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축구를 하다

[만나보니] "임플란트 천국 대한민국"···'임플란트 49만 원'의 비밀은? [내부링크]

[만나보니] "임플란트 천국 대한민국"···'임플란트 49만 원'의 비밀은? 입력2024.02.03. 오전 10:23 윤영균 기자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 책 낸 치과의사 김광수 "과잉 진료 안 해서는 돈 벌기 힘든 시대···임플란트 안 해서는 개업하기 어려운 시대 돼" "임플란트값이 너무 싼 곳도 곤란···다른 부분 과잉 진료·부작용 가능성 커" anikolleshi, 출처 Unsplash 치과에서 치료비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치아 상태보다는 과잉 진료가 문제라는 주장을 하는 현직 치과 의사가 있습니다.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라는 제목의 책을 통해 치과계가 지나치게 상업화하고 과잉 진료가 만연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는 40년 경력의 현직 치과의사 김광수 원장을 만나 치과계의 현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잉 진료를 안 해서는 돈 벌기가 힘든 그런 시대가 됐단 말이에요" "치과에서도 '아유, 그거 싹 빼고 임플란트하자고 그래서요. 이번에 그냥 큰맘

피부∙미용 시술, 간호사∙간호조무사에도 허용될까...면허 침탈에 비의료인 시술 부작용 우려 [내부링크]

피부∙미용 시술, 간호사∙간호조무사에도 허용될까...면허 침탈에 비의료인 시술 부작용 우려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독소조항]⑤ 의료계 "필수의료 붕괴 원인은 피부∙미용 아냐...제대로 된 필수의료 환경 조성부터" 기사입력시간 2024-02-03 10:22 최종업데이트 2024-02-03 10:52 40대 성형외과 임상 외 이 기사를 많이 읽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독소조항 분석 ①의대정원 확대 규모 최소 1000명 이상 예상...개원면허 도입·PA양성에 의료계는 '공분' ② 총액계약제∙비급여 관리 강화? 필수의료 살린다더니 사실상 '선전포고' ③반쪽짜리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사망사고 포함 미지수에 미용·성형은 제외 ④누구를 위한 급여+비급여 혼합진료 금지인가...정부 발표에 보험업계 주가만 '떡상' ⑤피부∙미용 시술, 간호사∙간호조무사에도 허용될까...면허 침탈에 비의료인 시술 부작용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지원 기자] 정부가 피부∙미용 시

삼성화재, 업계 최초 '이륜차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신설 [내부링크]

삼성화재, 업계 최초 '이륜차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신설 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는 현재 승용·화물 자동차 등의 차종만 가입이 가능한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업계 최초로 이륜차에도 확대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이륜차의 경우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이 불가능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긴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에도 개인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이륜차 애니카서비스 특약' 신설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들도 고장이나 기타 사유로 이륜차의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일정 거리 내에서 긴급 견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vdphotography, 출처 Unsplash 또한 연료의 완전소진으로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비상급유, 운행 중 펑크가 발생한 경우 타이어 펑크 수리, 시동용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배터리 충전, 도로이탈 등으로 자력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등의 상황에서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특약은 오는 3월 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

대형병원은 '웃고' 개원가 '울고'…"개원가 말살시키는 필수의료 정책" [내부링크]

대형병원은 '웃고' 개원가 '울고'…"개원가 말살시키는 필수의료 정책"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독소조항]⑥ 의대 증원·인턴제 개편 등 대형병원 유리한 정책…개원가에는 '규제 일변도' 비판 기사입력시간 2024-02-03 10:45 최종업데이트 2024-02-03 10:4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독소조항 분석 ①의대정원 확대 규모 최소 1000명 이상 예상...개원면허 도입·PA양성에 의료계는 '공분' ② 총액계약제∙비급여 관리 강화? 필수의료 살린다더니 사실상 '선전포고' ③반쪽짜리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사망사고 포함 미지수에 미용·성형은 제외 ④누구를 위한 급여+비급여 혼합진료 금지인가...정부 발표에 보험업계 주가만 '떡상' ⑤피부∙미용 시술, 간호사∙간호조무사에도 허용될까...면허 침탈에 비의료인 시술 부작용 우려 ⑥대형병원은 '웃고' 개원가 '울고'…"규제일변도에 개원가 말살시키는 정책"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 위기 극복을 위해 의대 정

'속도개조 킥보드' 사고로 피해자 중상…갈비뼈 골절에 폐까지 찔려 [내부링크]

'속도개조 킥보드' 사고로 피해자 중상…갈비뼈 골절에 폐까지 찔려 입력2024.02.03. 오전 11:07 기사원문 운전자 온라인에 사고 처리 고민 올려 몰매 전동킥보드.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 사진=연합뉴스 불법 개조한 전동 킥보드로 횡단보도를 건너다 보행자와 충돌한 운전자가 사고 처리에 대한 고민을 온라인에 올려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킥보드에 추돌당한 피해자는 갈비뼈가 골절돼 폐를 찌르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킥보드 운전자 A씨는 오늘(3일) 온라인상에 '사고 관련 질문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A씨는 “킥보드로 횡단보도를 건너다 조향 실수로 맞은편에서 건너오던 여성을 쳤다”며 “꽤 빠른 속도로 쳐서 그분이 숨을 못 쉬길래 바로 응급차로 보내드렸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A씨는 “이후에 경찰에서 연락이 와서 들어보니 갈비뼈가 부서져서 폐를 찔렀다고 한다”며 “보험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합의하자고 해도 이

회사 옮긴 후 '이것'만 했어도…직장인, 뜻밖의 '폭탄' 맞았다 [내부링크]

회사 옮긴 후 '이것'만 했어도…직장인, 뜻밖의 '폭탄' 맞았다 입력2024.02.03. 오후 12:26 수정2024.02.03. 오후 1:40 이광식 기자 이직자 연말정산 전 알아둘 점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연말정산 시기가 되면 이직자들이 꼼꼼히 챙겨야 할 사안이 많다. 직장을 옮긴 회사의 연말정산을 신경 쓰는 동시에 종전 회사에서 처리해야 받았던 급여도 챙겨야 한다. 연말정산을 마무리한 후 실제 환급받는 돈이 동료보다 적은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직장을 옮기는 과정에 일을 쉬었던 시기엔 공제받을 수 없는 지출 항목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옮기기 전 직장 소득 반드시 신고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3년 12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이직자 수(잠정치)는 9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020년(97만4000명)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다. 자발적 이직자 수(잠정치)도 31만6000명

'면접점수 조작' 시중은행, 불합격 피해자에게 3천만원 배상 판결 [내부링크]

'면접점수 조작' 시중은행, 불합격 피해자에게 3천만원 배상 판결 입력2024.02.02. 오후 4:14 수정2024.02.02. 오후 7:15 기사원문 신다미 기자TALK 하나은행이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를 주는 바람에 탈락한 피해자에게 3천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법 민사15부(윤강열 정현경 송영복 부장판사)는 오늘(2일) A씨가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하나은행이 3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하나은행은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이유로 내부적 기준에 배치되는 자의적 방법으로 A씨의 점수를 하향 조정했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절차가 진행될 것이란 A씨의 기대에 대한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하나은행이 점수를 바꾸지 않았으면 A씨가 반드시 채용됐을 것으로 단정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위자료는 3천만원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enmullins, 출처 Unsplash 2016년도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에

외면받던 모피, '조폭마누라 패션' 틱톡 유행에 부활? [내부링크]

외면받던 모피, '조폭마누라 패션' 틱톡 유행에 입력2024.02.02. 오후 9:30 수정2024.02.02. 오후 9:31 김연숙 기자 새해 #Mob Wife 스타일 확산…화려한 모피·광택 가죽·굵은 액세서리 특징 미니멀리즘 대척점…동물권 보호에 물러났던 모피 다시 인기 틱톡 'Mob Wife' 검색 포스팅 [틱톡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한물간 줄 알았던 모피가 다시 유행할 조짐이다. 동물권 보호 흐름에 맞춰 최근 패션업계에서도 모피 퇴출이 잇따랐지만, 커다란 모피와 과감한 액세서리, 광택 가죽 등을 위시한 스타일이 '마피아 아내'(Mob Wife)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2일 틱톡에서는 우리 정서로는 '조폭 마누라' 정도로 번역될 법한 'mobwife', 'mobwives' 등의 해시태그를 단 포스팅이 각각 1만6천여개, 약 1만개에 달한다. 이들 영상의 조회수는 이미 1억6천만건이 넘는다. 영상에는 젊은 여성들이 등장해 마피아 조직원처

‘金딸기·金사과’ 시대…“서민들에게 가혹한 물가” [내부링크]

‘金딸기·金사과’ 시대…“서민들에게 가혹한 입력2024.02.02. 오후 5:37 수정2024.02.02. 오후 5:45 김채영 기자TALK Lawyer Paulo ️️, 출처 OGQ <앵커> 물가가 반년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지난해 추석부터 오른 농산물 값이 아직도 떨어지지 않아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라갈 과일을 사야하는 시민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합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금사과, 금귤, 금딸기. 무섭게 치솟는 과일 값에, 과일 앞에 붙은 ‘금(金)’자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년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서민들의 체감도는 여전히 낮습니다. [우지원 / 서울 서초구 : 자취생들한테는 되게 가혹한 물가여서. 겨울철에 먹는 귤도 비쌌고, 한라봉이나 겨울철 과일들이 비쌌고, 특히 딸기 같은 것도 사먹기 힘들게 된 것 같아서.] [권수완/ 서울 서대문구 : 옛날보다 10만원은 더 오른 것 같은…. 옷

카지노빚 사흘 이자 '헉'…못 갚자 결국 [내부링크]

카지노빚 사흘 이자 '헉'…못 갚자 결국 입력2024.02.02. 오후 4:01 수정2024.02.02. 오후 4:02 김원규 기자 빌려간 카지노 도박자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포를 감금한 사례가 발생했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중국인 A(37)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공범인 20∼30대 중국인 4명에게는 징역 1∼2년, 집행유예 2∼4년을 각각 선고했고, 피고인들에게는 각각 80∼2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이 내려졌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 23일 피해자인 30대 중국인 B씨가 투숙하고 있던 호텔 객실에 찾아갔다. kaysha, 출처 Unsplash 이후 A씨는 B씨를 1시간가량 감금하고 변제를 독촉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카지노 도박 자금 5,000만원을 빌린 B씨가 3일간 이자 명목으로 1,200만원을 지급했지만, 원금을 갚지 않자 범행한

결혼 평균 비용 3억 원 시대…“79%가 집값” [내부링크]

결혼 평균 비용 3억 원 시대…“79%가 집값” 입력2024.02.02. 오후 9:38 수정2024.02.02. 오후 10:20 임재성 기자 jeremywongweddings, 출처 Unsplash [앵커] 요즘 신혼부부들이 결혼할 때 들어가는 돈이 평균 3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결혼정보업체 설문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남성이 여성 보다 대략 4천 만원 정도 더 들어갔고 신혼집을 구하는데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갔습니다. 임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수연/경기도 광명시 : "아기 낳고도 막막하고, 사실 지금 혼자 사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임은택/서울시 금천구 : "대부분 집 문제라든지 돈 많이 들 것 같다는 것 때문에 꺼리는 게 있는 것 같아요."] 결혼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 역시 자금 문제입니다. 그럼 남녀 한 쌍이 결혼하는데 돈이 얼마나 들까요? 평균치를 내봤더니 3억 원이 넘었습니다. 남성은 3억 2,700만 원, 여성은 2억 8천여만 원으로, 대략 4천

'그것이 알고싶다' 박이순 실종사건, '504호 남자'의 진실 [내부링크]

'그것이 알고싶다' 박이순 실종사건, '504호 남자'의 진실 정지원 기자입력2024.02.03 23:15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3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박이순 씨 실종 사건을 추적한다. 한 달 전 '그것이 알고 싶다' 앞으로 메일 한 통이 도착했다. 마음 한편에 묻어두었던 엄마를 찾고 싶다는 아들의 절절한 사연이었다. 24년 전, 마흔둘의 나이로 갑자기 사라져 지금까지 생사 확인도 안 되고 있다는 엄마의 이름은 박이순 씨. 그녀는 30대에 남편과 사별한 뒤, 보험설계사부터 범칙금 대납업체, 카드 영업, 카페 운영 등 여러 일을 병행하며 두 자녀를 위해 악착같이 살았다고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보도 사진 [사진=SBS] 2000년 11월 13일 월요일, 그날도 아침 9시 전 광주광역시에 있는 보험회사에 출근해 업무를 보고, 지인들을 만나 점심을 먹고 시간을 보냈다는 박이순 씨. 오후 2시 43분경 누군가로

‘간병지옥’ 사라지나…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내부링크]

‘간병지옥’ 사라지나…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입력 2024.02.03 (21:29)수정 2024.02.03 (21:50) 앵커 가족 중에 아파서 입원한 사람이 있으면 간병 지옥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려움이 큰 게 현실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간호와 간병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란게 있습니다. 이 서비스가 앞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김현경 앵커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입원 중인 환자가 산책에 나섭니다. ["저 잡으시고요. 하나. 둘. 셋."] 산책을 돕는 이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아닌 간호삽니다. lcma1028, 출처 Unsplash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을 이뤄 간호와 간병 업무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습니다. 간호사 한 명이 환자 여섯 명을 맡습니다. [오수경/가천대 길병원 책임간호사 : "전문지식을 함양한 간호 활동을 전반적으로 수행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환자의 기본간호, 식사보조나 기저귀 교체나 운동보조. 이것도 다 같이 포함해

저출생 시대 필수품으로 떠오른 간병보험 [MONEY FINANCE] [내부링크]

저출생 시대 필수품으로 떠오른 간병보험 [MONEY FINANCE] ‘큰일’ 경험해본 사람은 꼭 찾는다는데… 문지민 기자 입력 : 2024.01.26 15:28:19 최종수정 : 2024.02.02 16:07:49 porkbellysteve, 출처 Unsplash 간병보험이 현대 사회의 필수 보험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저출생 시대 부모 세대를 직접 부양할 수 있는 자녀 수는 줄어드는 동시에 인구 고령화로 간병이 필요한 인구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보험사 판매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에는 손해보험사뿐 아니라 생명보험사까지 관련 상품을 내놓으며 경쟁이 한층 뜨거워진 모양새다. 간병비에 대한 관심은 정치권에서도 뜨겁다. 간병비 부담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며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간병비 부담 완화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간병비 급여화가 시행될 경우 고객이 내는 보험료와 보험사 상품 구조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재원 마련과 유관 단체의 합의

고금리 대출 받았다면…"이자환급 신청해야" [내부링크]

고금리 대출 받았다면…"이자환급 신청해야" 입력2024.02.03. 오후 12:47 기사원문 최한종 기자 piggybank, 출처 Unsplash 소상공인 이자 환급 실시 저축은행·상호금융 등서 고금리 대출 받았다면 이자환급 꼭 신청해야 연 7% 이상 대출은 저금리 대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금리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은 오는 5일부터 은행에 낸 이자 일부를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연 7%가 넘는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면 낮은 금리의 대출로 바꿀 수도 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선 세부 절차를 확인해 둬야 한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카드사 캐피털 등 중소금융권(2금융권)의 경우 대출을 받은 사람이 환급을 신청해야만 이자를 돌려준다. 1인당 최대 300만원 환급 은행권에선 개인 사업자 대출을 받아 연 4%를 초과하는 이자를 납부한 소상공인(부동산 임대업 제외)이 이자 환급 대상이다. 대출자는 최대 300만원까지 1년간 낸 이자를 돌려받는다. 2023년 말까지 이자를 납부한 기간이

성형·피부과 ‘의사 독점’ 깬다...간호사 등도 미용 시술 허용 [내부링크]

성형·피부과 ‘의사 독점’ 깬다...간호사 등도 미용 시술 허용 정부, 필수·지방 의료 살리기 정책 조백건 기자 오주비 기자 입력 2024.02.02. 03:41업데이트 2024.02.02. 08:46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정부가 1일 발표한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는 필수·지방 의료 살리기가 핵심이다. 상대적으로 힘들고 보상은 낮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 의료 분야엔 향후 5년간 10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반면 미용 등 일부 비(非)필수 진료과에 대해선 관리를 강화해 지금처럼 ‘쉽게 돈 잘 버는 구조’를 고치겠다는 것이다. 피부과·성형외과 등이 필수 진료과 의사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지 않게 하겠다는 뜻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대책 중 ‘의사 수 확충’을 가장 먼저 앞세웠다. 필수·지방 의료 붕괴의

"숨진 반려견 티코 복제" 논란…'복제' 업체 추적해 보니 [내부링크]

"숨진 반려견 티코 복제" 논란…'복제' 업체 추적해 보니 입력2024.02.02. 오후 8:57 수정2024.02.02. 오후 9:38 박수진 기자 <앵커> 최근 한 유튜버가 세상을 떠난 자신의 반려견을 복제했다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반려 동물을 잃은 아픔을 생각하면 이해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생명 윤리의 관점에서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박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고로 숨진 반려견의 유전자를 복제해 복제견 두 마리를 품에 안은 이 유튜버. 복제 비용으로 8천만 원 이상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동물보호단체가 생명 윤리 문제를 제기했고 특히 복제해준 곳이 미허가 업체라며 고발까지 했습니다. 취재팀은 어렵게 이 업체를 찾아 만나봤습니다. [김주은/반려동물 복제 중개업체 대표 : 해외를 중심으로 복제 에이전시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복제를 원하는 고객들을 연결해 주는 곳이다?) 네 맞습니다.] 직접 복제를 하지는 않고 연결만 해주는 중개업체라

사과 한 팩 2만5천원…‘장바구니 물가’ 4개월째 10%대 행진 [내부링크]

사과 한 팩 2만5천원…‘장바구니 물가’ 4개월째 10%대 행진 입력2024.02.02. 오후 7:47 수정2024.02.03. 오전 12:45 안태호 기자 1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6개월 만에 2%대 3%대 복귀 조짐…신선식품 물가 14.4% 올라 2일 오후 서울 용산용문시장의 한 과일가게에서 사과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1월 사과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56.8%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 다만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제 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서고 있는 터라 정부도 소비자물가가 다시 3%대 상승률로 복귀할 것으로 내다본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는 14%대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올랐다. 6개월 만의 2%대 복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 2.4%에서 8월 3.4%로 반등

2m 거대한 염탐꾼이 13층 창가에…뉴요커들은 이 부엉이를 사랑해 [내부링크]

2m 거대한 염탐꾼이 13층 창가에…뉴요커들은 이 부엉이를 사랑해 입력2024.02.02. 오후 12:11 수정2024.02.02. 오후 3:01 곽윤섭 기자TALK [포토] 지난해 11월 극작가 낸 나이튼의 창 밖에 출현한 플라코. 낸 나이튼 촬영. 위키피디아 공정이용. “ ” 누가 이 수리부엉이를 풀어줬나? 여전히 수수께끼 미국 에이비시 뉴스를 비롯한 미국의 언론들이 최근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수리부엉이 플라코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플라코는 정확히 1년 전인 2023년 2월2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에서 빠져나왔다. 혼자서 탈출한 것은 아니다. 그날 밤 아직도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누군가가 날개를 펼치면 2m에 달하는 거대한 유라시아 수리부엉이의 우리에 접근해 철망에 구멍을 뚫었다. 2010년 노스캐롤라이나 조류보호구역에서 태어나 같은 해 연말 이 동물원으로 와 가짜 바위와 나뭇가지 몇 개, 페인트로 칠한 배경이 있는 미니밴 크기만 한 우리에 갇혀 13년간 살았던

토스뱅크 심상찮네…인터넷은행 2,3위 지각변동 조짐 [내부링크]

토스뱅크 심상찮네…인터넷은행 2,3위 지각변동 조짐 입력2024.02.02. 오전 11:50 수정2024.02.03. 오전 9:28 최나리 기자 glenncarstenspeters, 출처 Unsplash [앵커] 인터넷전문은행 '막내' 토스뱅크가 최근 고객 수 900만명을 돌파하며 1천만명을 눈앞에 뒀습니다. 1호 인터넷은행이자 4년 먼저 출범한 케이뱅크를 바짝 추격하는 모습인데, 인터넷은행의 지각변동 짚어보겠습니다. 최나리 기자, 토스뱅크와 케이뱅크, 고객 수 차이는 얼마나 나는 겁니까? [기자] 토스뱅크는 최근 간담회에서 고객수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는데요. 2021년 10월 출범 후 약 1년 만에 500만명 넘는 고객을 모았고, 지난해에도 400만명 가까이 늘렸습니다. 1위와는 차이가 크지만 지난해 말 기준 고객수 953만명을 넘긴 케이뱅크와는 불과 50만명 차이입니다. ethanrwilkinson, 출처 Unsplash [앵커] 그 외 지표를 비교하면 어떤가요? [기

"딸, 엄마 생활비 걱정마" 작년 주택연금 가입 '역대 최대' [내부링크]

"딸, 엄마 생활비 걱정마" 작년 주택연금 가입 '역대 최대' 입력2024.02.02. 오전 11:42 수정2024.02.03. 오전 9:32 jdent, 출처 Unsplash [앵커] 지난해 노후수단으로 집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 가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달부터는 연금액에 변화가 있어 가입하려는 분들은 유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김성훈 기자, 지난해 얼마나 주택연금에 가입했나요? [기자]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만 4천885 가구가 주택연금에 신규 가입했습니다. 재작년보다 300여 가구 늘어 '역대 최대' 기록입니다. 고금리 속 부동산 경기 침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집값 하락기에는 주택연금 가입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조금이라도 더 높게 집값을 인정받아 노후자금을 더 마련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난해 10월부터는 주택연금 가입 기준이 공시가 9억 원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됐는데요. 지난해 9월 7

'따르릉' 새마을금고의 연락…여기도 100명 '피눈물' [내부링크]

'따르릉' 새마을금고의 연락…여기도 100명 '피눈물' 입력2024.02.02. 오후 6:04 수정2024.02.03. 오전 9:28 기사원문 최지수 기자 schluesseldienstvergleich_eu, 출처 Unsplash [앵커] 전세로 살고 있는 집이 갑자기 경매에 넘어간다는 소식, 지난해 대규모 전세사고가 터진 이후 이젠 낯설지가 않습니다. 최근 서울 영등포 지역에서도 피해 세입자만 100명에 달하는 보증금 반환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 양평동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A 씨. 지난해 말 새마을금고로부터 당혹스러운 연락을 받았습니다. [A 씨 / 전세 세입자 : 새마을금고에서 12월 말쯤에 (살고 있는 건물에) 근저당에 대한 이자가 계속 불어나고 있는데 상환이 안 되고 있으니까 집주인 통장으로 관리비며 이런 걸 좀 넣어줘라라고 (연락 왔어요) 납부가 안 되면 경매를 걸 것이다.] 임의경매란 채무자가 은행에서 빌린 원리금을 제때

고물가에 보험료도 부담...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내부링크]

고물가에 보험료도 부담...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2024년 02월 02일 05시 14분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앵커] 물가가 높다 보니 정기적으로 내야 하는 보험료 부담도 만만치 않은데요. 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보험 상품별 유불리를 따져 가입 시기를 골라야 합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나올 만큼 체감 물가는 매섭습니다. 고물가로 팍팍해진 생계에 정기적으로 내야 하는 보험료도 부담될 정도입니다. [김 설 /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 생활비도 많이 나가야 하는데 보험료도 많이 나가니깐 부담되는 면이 많은 거 같긴 해요.] 이런 보험료를 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앞으로 가입 시점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봐야 합니다. 보험사들이 보험료 책정에 참고하는 '경험생명표'가 5년 만에 개정됐기 때문입니다. 개정된 내용을 보면 남자 평균 수명은 86.3세로 5년 전보다 2.8세 늘었습니다. 여성은 2.2세 늘어나 처음 90세를 넘겼습니다.

암 보험 들어야 하나…WHO “25년 뒤 발병 77%↑, 선진국이 더 위험” [내부링크]

암 보험 들어야 하나…WHO “25년 뒤 발병 77%↑, 선진국이 더 위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02 09:10 암을 유발하는 불에 구운 고지방 육류와 주류가 놓인 회식 자리. 세계보건기구(WHO)가 2050년까지 전 세계 신규 암 환자 수가 7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WHO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연간 신규 암 발병이 2050년 3500만건 이상에 이를 것이라는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전망을 발표했다. 이는 2022년 신규 암 발병 건수인 2000만건보다 77% 증가한 수치다. WHO는 이런 전망이 나온 이유에 대해 “암 위험 요인에 더 많은 사람이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흡연과 음주, 비만이 암 발병률 증가 주요 원인이며 대기오염 역시 발병을 늘리는 환경적 위험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지목했다. fwed, 출처 Unsplash WHO는 특히 신규 암 발병이 선진국에서 더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하루 최대 60만원 ‘1인실 입원비’ 경쟁, 금감원 제동 걸자 보험업계 볼멘소리 [내부링크]

하루 최대 60만원 ‘1인실 입원비’ 경쟁, 금감원 제동 걸자 보험업계 볼멘소리 [조세일보] 윤종호 기자 보도 : 2024.02.03 06:00 수정 : 2024.02.03 06:00 금감원, ‘1인실 입원비’ 보장액 과열 경쟁 우려 보험업계, 소비자 선택권 제한... 시장 논리 맞지 않아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금융감독원이 이달 초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1인실 입원비' 보장액 과열 경쟁에 대해 우려 사항을 전달한다. 지난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초 주요 손보사 임원들을 소집해 1인실 입원비와 관련한 과열 경쟁에 대해 우려 사항을 전달하면서 입원비 한도 축소를 주문할 예정이다. 대학 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1인실 입원비는 비급여라 전액 본인 부담으로 돈을 내야 한다. 이에 보험사들이 입원비를 보험에서 정액으로 보장해 주겠다며 지원 금액을 높이자 금융 당국이 과열 양상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한 것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기존 5만~10만원 하던 1인실 입원 일당 한도

현대해상, '본인부담상한제' 종지부… 보험금 이중수령 꽉 막았다 [내부링크]

현대해상, '본인부담상한제' 종지부… 보험금 이중수령 꽉 막았다 대법원 "보험사, 초과액 지급 의무 없다" 1세대 손해율 안정화, 보험료 인하 기대감 전민준 기자 2024.02.02 | 09:37:29 현대해상이 본인부담상한제와 관련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결은 1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던 보험금 이중수령 사례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사진=현대해상 1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금 본인부담상한제를 둔 보험사와 가입자간 분쟁이 보험사 측 승소로 마무리 됐다. 대법원이 '본인부담상한액' 초과액 지급 여부에 대해 현대해상 측 손을 들어준 것이다. gpiron, 출처 Unsplash 2004년 본인부담상한제를 도입한 이후 1세대 실손보험과 관련한 분쟁은 총 23건이다. 이중 보험사 승소는 11건, 패소는 12건이다. 즉 현대해상이 승률 47.8%를 뚫은 것. 이번 판결은 법원에 계류 중인 소송 사건에서 보험사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감언이설’ 믿고 태아보험 가입하면, 돌아오는 건 ‘지급거절’ [김경렬의 금융레이다] [내부링크]

‘감언이설’ 믿고 태아보험 가입하면, 돌아오는 건 ‘지급거절’ [김경렬의 금융레이다] 입력: 2024-02-02 09:55김경렬 기자 금감원 민원제기 후, 보험사와 전문의 선정 합의만 2년 걸려 법조계 “금감원 분쟁조정 ‘유명무실’…직무유기로 보여” <연합뉴스> 전라도 광주에 사는 정모씨. 정씨는 둘째 딸이 태어나자마자 아가의 양쪽 귀에 문제가 있는 것을 직감했다. 양쪽 귓바퀴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가가 태어나고 받는 세 번의 청력 검사에 통과하지 못해 전남대학교병원 소이증 전문의를 찾았다. 전남대 전문의는 "양측 외이도가 완전 폐쇄 상태이고, 전정기관 이형성증 및 중이 및 이소골 발달이상으로 수술적 청력개선도 힘들다"며 "청성뇌간 유발반응검사에서 양측 모두 90db 이상에서 반응이 없다"고 설명했다. 양쪽 귀 모두 '소이증' 진단을 받았다. "들리지 않는다"는 소견이었다. 정씨의 딸이 겪는 소이증은 청력과 외이에 기형이 있는 선천기형 질병이다. 흔히 귓구멍이 막혀 청력이

"보험료 싸다고 덜컥 들었다가"…무해지 보험 주의보 [내부링크]

"보험료 싸다고 덜컥 들었다가"…무해지 보험 주의보 등록 2024.02.02 08:00:00수정 2024.02.02 09:49:15 최근 출시 상품 대부분이 무해지보험 손보사들, 단기간 판매…구매 욕구 자극 해지 시 해지환급금 없어 가입 유의해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로 열리는 금융위·금감원·보험사 CEO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2023.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최근 손보사들은 해지환급금이 없는 무해지 보험을 새 상품으로 주로 내놓고 있는데,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단기간만 판매하며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무해지 보험은 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없는 만큼 가입 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전날부터 8일까지 일주일만 판매하는 상품을 내놨다. DB손

손녀가 죽으면 보험금 받겠다는 할머니…무슨일? [내부링크]

손녀가 죽으면 보험금 받겠다는 할머니…무슨일? 입력: 2024-02-02 11:28김경렬 기자 <연합뉴스> 보험사의 지나친 영업행태를 고발하는 게시물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퍼지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는 할머니를 잃은 뒤 보험사의 만행을 알게된 손녀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80대 때, 보험금이 A씨에게 가도록 보험을 들었다. 가족들이 만류했으나 할머니는 쌈지를 털었다. 하지만 보험은 할머니가 죽으면 손녀가 받는 게 아니라, 손녀가 죽으면 할머니가 받는 상품이었다. 가족들은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보험 상품에 서명한 적 없다면서 필적검사를 요청했으나 보험사에서는 '정확한 근거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A씨는 게시물을 통해 "민원센터에 전화하면 소관사항이 아니라서 보험사로 전화하라고 하고, 보험사는 민원센터로 전화하라고 한다. 보험사에 직접 갔는

지난해 4Q 손보업계 민원 2.6% 증가 전환…최대 민원 보험사는? [내부링크]

지난해 4Q 손보업계 민원 2.6% 증가 전환…최대 민원 보험사는? homajob, 출처 Unsplash [앵커] 지난해 4분기 국내 손해보험업계에 접수된 소비자 민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명보험사들이 거의 비슷했던 것과 대조되는 분위기인데요. 특히 대형사 중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류정현 기자, 손해보험 가입자들의 불만 얼마나 늘었습니까?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민원이 1만90건에 달했습니다. 직전 분기 9800건과 비교했을 때 2.6%가량 늘었습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일부 민원이 공시 대상에서 빠지면서 줄어들던 민원이 다시 증가로 돌아선 겁니다. 고객 규모가 비슷한 5대 손해보험사 중에서 보면 현대해상이 2천건에 육박하는 민원을 기록하면서 가장 많았는데요.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민원이 12% 늘었는데, 특히 장기 보장성 보험에서의 소비자 불만이 많았습니다. 현대해상은 민원 증가율도 10%를 넘기며 가장 높았습니다. K

[금융정보] 연령에 따른 보험가입 시 유의사항 [내부링크]

[금융정보] 연령에 따른 보험가입 시 유의사항 1. 일반적으로 나이가 증가할수록 질병사고 발생확률이 높아져 보험료가 비싸지므로, 만 나이 기준으로 6개월이 경과하기 전(즉, 보험나이가 1세 증가하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 만 39세 6개월 미만(보험나이 39세)보다 만 39세 6개월 이후(보험나이 40세) 시점 가입시 보험료 약 1.9% 상승(남자 40세, A사 종신보험 기준) 2. 가입나이 제한이 있는 경우 보험나이 기준으로 상한연령 경과 전 또는 하한연령 도달 이후 가입하면 된다. (예) 가입나이가 0∼30세인 어린이보험의 경우, 만 30세(만 31세 도달 전일까지)가 아닌 만 30세 6개월 미만인 자까지만 가입 가능 3. 나이를 기준으로 만기가 정해져 있는 경우 만기일은 만기로 표시된 보험나이에 도달하는 마지막 계약 해당일을 의미한다. (예) 1983.3.1. 출생자가 2023.1.1(보험나이 40세) 가입한 80세 만기 상품의 만기일은 계약 해당일인 2063.

카카오페이손보, 폰 보험 개통 60일 내 가입할 수 있다 [내부링크]

카카오페이손보, 폰 보험 개통 60일 내 가입할 수 있다 조미현 기자 입력2024.02.02 14:30 수정2024.02.02 14:40 개통 28일 내에서 확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개통 28일 이내 가입이 가능했던 휴대폰보험 서비스를 개통 60일 이내로 확대하기로 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2일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휴대폰보험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휴대폰 보험은 통신사나 자급제 상관없이 개인 습관에 맞춰 가입할 수 있다. 정해진 플랜에 따라 보장 수준이 고정된 일반적인 휴대폰 파손 보험과 달리 수리 보장 횟수나 자기부담금 비율, 이에 따른 보험료 수준을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매년 추가 할인이 제공되고 만약 수리 없이 휴대폰을 사용했다면 보험료도 일부 돌려주고 있다. 그 결과 출시 한 달 만에 하루 휴대폰 보험자 가입자가 전달 대비 3배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휴대폰보험은 갤럭시 S24 출시에 맞

도수치료에 물리치료 끼우면 건보 제외…실손보험까지 손보나 [내부링크]

도수치료에 물리치료 끼우면 건보 제외…실손보험까지 손보나 기자 천호성,김윤주 수정 2024-02-02 18:15등록 2024-02-02 09:08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필수의료 패키지를 설명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늘리면서, 의사 인력의 지역·필수의료 유입을 위해 장학금이나 거주비 등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의료기관 등과 근속 계약을 맺는 ‘지역필수의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의사들이 개원가로 향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비급여 시장 팽창을 막기 위해, 건강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수술을 하면서 건보 적용 진료와 비급여 진료를 혼합하는 경우 건강보험 급여 청구를 제한하는 ‘혼합진료 금지’도 추진한다. 전문가들은 지역필수의사제의 경우 실효성이 떨어지며, 혼합진료 금지의 경우 방향성은 맞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없다고 짚었다. 보건복지부는 1일 지역에서 일할 의사를 확보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 육성과 더불어 지역필수의사제

“1인당 1500만원 더 받을 수 있다”…국민연금이 받은 편지 뭐길래 [내부링크]

“1인당 1500만원 더 받을 수 있다”…국민연금이 받은 편지 뭐길래 입력2024.02.02. 오전 6:11 기사원문 [사진 = 연합뉴스] 정부가 이달 중순 경 ‘기업 밸류업’ 방안을 발표한다. 지난해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도입한 방법을 벤치마킹해 기업들이 스스로 주가 부양책을 내도록 한다는 취지다. 실제로 코리아디스카운트가 해소된다면 국민연금 가입자당 1000만원 이상의 가치상승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금융회의를 열고 “기업 스스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하도록 기업 밸류업 구체적 방안을 이달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우리 증시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저평가현상 지속되고 있어 근본적 제도개선 필요한 상황”이라며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수요기반을 확충하는 세가지 축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부총리가 밝힌 방안은 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인 상장사가

"루이비통보다 더 튀었다"…'노랗고 투박한 신발' 인기 폭발 [내부링크]

"루이비통보다 더 튀었다"…'노랗고 투박한 신발' 인기 폭발 입력2024.02.01. 오후 5:33 수정2024.02.01. 오후 5:39 기사원문 최지희 기자 아트&럭셔리 올해 파리 패션위크 주인공 '팀버랜드' 노랗고 투박한 작업용 부츠 50년 전통 미국 작업복 브랜드 루이비통과 협업…'운명적 만남' 셀럽 활용한 길거리·SNS 마케팅 영하 20도 강추위 닥친 파리 비바람에 강한 팀버랜드 홍보에 '딱' 전 세계 패션과 명품업계가 주목하는 파리 패션위크. 1973년부터 프랑스 파리는 패션계의 전쟁터와 같았다. 군복 대신 신상 컬렉션을, 총 대신 주얼리를 걸친 모델들이 런웨이에 올라 승패를 가르기 때문이다. 지난달 16일부터 6일간 열린 2024 F/W에선 이변이 있었다. 가장 주목받은 브랜드가 디올도, 루이비통도, 샤넬도 아니라 팀버랜드였기 때문이다. 맞다. 50년 전통의 미국 작업복 브랜드, ‘노랗고 투박한 그 워커 부츠’ 말이다. 팀버랜드는 럭셔리의 전쟁터에서 어떻게 스포트라이트를

"연봉 왜 높겠나"... 간호조무사 '대리수술' 시킨 의사 호통친 재판장 [내부링크]

"연봉 왜 높겠나"... 간호조무사 '대리수술' 시킨 의사 호통친 재판장 입력2024.02.02. 오후 12:31 기사원문 윤한슬 기자 간호조무사 대리수술 시킨 의사 3명 1심서 집행유예 선고...2심 항소 기각 "고연봉, 잘 먹고 잘 살란 얘기 아냐" "고소득, 의사 잘 먹고 잘 살게 하기 위함 아냐" 게티이미지뱅크 "의사들이 잘 먹고 잘 살라고 연봉이 높은 거냐." 1일 광주지법의 한 법정. 재판장인 김평호 부장판사는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의 한 척추병원 의사들에게 이 같은 일침을 날렸다. 이들 의사 3명은 2017~2018년 수술실에서 13차례에 걸쳐 간호조무사들에게 봉합 처리 등 대리 수술을 하게 했다. 이들의 지시로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한 간호조무사 3명 등도 함께 기소됐다. 이들은 1심 재판부에서 징역 1년~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3년과 벌금형을 동시에 선고받았다. 이들은 이날 항소심에서 피부 봉합 수술을 간호조무사들에

‘자동차 보험료 폐지’ 지역 건보료 月 2만5천원 줄어요 [내부링크]

‘자동차 보험료 폐지’ 지역 건보료 月 2만5천원 줄어요 재산 기본공제 5천만원→1억원 확대 서울 국민건강보험공단 종로지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달부터 부과되는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2만5000원가량 줄어든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가 끝남에 따라 앞으로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2월 중에 공포, 시행된다. 올해 2월분 지역건보료부터 적용된다. campful, 출처 Unsplash 개정안은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매기는 보험료를 폐지하고,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때 기본 공제금액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재산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세대 중 330만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한달 평균 2만4000원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자동차 보험료를 내는

尹 "필수 의료에 10조 원 이상 투입…비급여·실손 보험 제도 개혁" [내부링크]

尹 "필수 의료에 10조 원 이상 투입…비급여·실손 보험 제도 개혁" "지역 의료·필수 의료 위해 의료 인력 확충 필수적" "지금이 의료 개혁을 추진할 골든타임"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정지형 기자 | 2024-02-01 11:00 송고 | 2024-02-01 16:00 최종수정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2.1/뉴스1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건강보험 적립금을 활용해 필수 의료에 10조 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같은 말이 유행하는 나라는 좋은 나라라고 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충분

반려동물 양육비 17만원 중 20%는 병원비…반려동물보험 가입할까 [내부링크]

반려동물 양육비 17만원 중 20%는 병원비…반려동물보험 가입할까 입력 : 2024-02-01 19:18 수정 : 2024-02-01 19:18 국내 반려동물보험 가입률, 개체수 대비 1% 이하 반려동물보험 월평균 지불의향금액 ‘3만2992원’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반려동물 양육비의 약 20%는 병원비로 지출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보험료 부담으로 반려동물보험의 가입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보험의 가입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반려동물보험 가입률, 반려동물 개체수 대비 낮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반려동물 양육자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16일부터 11월15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반려동물 관련 월평균 지출액은 16만8850원이었다. 지출 내역을 살펴보면 사료 및 간식비가 8만331원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비(4만58원), 장난감 구매비(1만4127원), 미용비(1만8521원), 기타 비용(1만5812원) 순으로

연기 그만둔 최강희, 환경미화원 됐다…새벽 출동 뒤 "내 체질" [내부링크]

연기 그만둔 최강희, 환경미화원 됐다…새벽 출동 뒤 "내 체질" 입력2024.02.01. 오후 8:55 수정2024.02.01. 오후 10:13 배재성 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 화면 캡처 연기 중단을 선언한 배우 최강희(46)가 일일 환경미화원에 도전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 에는 ‘환경미화원이 되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최근 3년 동안 연기를 쉬고 있는 최강희의 새로운 도전이 담겼다. 최강희는 “환경미화원 체험하러 간다,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라고 했다. 그는 열쇠로 잠근 나무상자를 보여주며 “소각장도 간다고 들었다, 정말 소각하고 싶은 게 있었다”라며 “지금까지 청춘이 들어있다, 한단계 성숙하고자 소각시킬 것이다, 인생 2막 아니 3막인가”라고 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 화면 캡처 최강희는 사무실로 출근해 환경미화원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이날 하루 함께 일하게 된 환경

"하트뿅 어피치, 잘 쓰고 있는데" 원성에…카카오, 이모지 종료 '철회' [내부링크]

"하트뿅 어피치, 잘 쓰고 있는데" 원성에…카카오, 이모지 종료 '철회' 입력2024.02.02. 오후 2:29 수정2024.02.02. 오후 4:25 카카오가 이모지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던 결정을 철회했습니다. 2일 카카오에 따르면 회사 측은 최근 종료한 이모지 서비스를 다음 주 진행 예정인 '10.5.2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카카오는 사용자 경험 개선 차원에서 10.5.0 버전 업데이트에서 기본 이모지를 기존 116개에서 34개까지 줄이고, 나머지 무료 이모지 기능도 순차적으로 종료할 계획이라고 예고한 바 있었습니다. 이번에 서비스 종료 대상에 포함됐던 '이모지'는 카카오톡 서비스 초기 시절인 2011년부터 10년 넘게 무료로 제공하던 그래픽 아이콘으로, 주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표정이나 손동작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markuswinkler, 출처 Unsplash 하지만 서비스 종료 결정 소식이 알려지자 사용자들 사이에서 "유용

무지개다리가 뭐야? 장수견 비밀 풀었다 [내부링크]

무지개다리가 뭐야? 장수견 비밀 풀었다 입력2024.02.02. 오후 4:05 수정2024.02.02. 오후 4:15 기사원문 김지숙 기자 [애니멀피플] 멍냥이 사이언스 영국 동물단체 ‘도그 트러스트’가 개 58만 마리의 수명을 분석해 어떤 개들이 오래 사는지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미니어처 닥스훈트는 평균 수명이 14살로 장수하는 편에 속했다. 게티이미지뱅크 반려견도 가족의 일부로 받아들여지며 개들의 ‘장수’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소형견이고 혼혈종일수록 더 오래 산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는 진짜일까. 영국 동물보호단체 ‘도그 트러스트’(Dog Trust)가 영국의 개 58만 마리를 조사한 결과, 몸집이 작고 주둥이가 긴 개일수록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개의 혈통, 품종, 체구, 성별, 얼굴 모양 등이 개의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품종 등록소, 수의학회, 반려동물 보험회사 등 17개 단체에 등록된 개 155종의 데이터를 취합해 수명을 분석했다

'문제행동 반려견', 한국에 유독 많은 이유 [내부링크]

'문제행동 반려견', 한국에 유독 많은 이유 입력2024.02.02. 오후 3:10 [개를 위한 개에 대한 이야기] OECD 인구밀도 1위인 한국... 문제행동 쉬운 환경과 문화 반려견 훈련사로서 가장 큰 깨달음은 훈련 기술이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에 있었습니다. 보호자와 반려견, 가까이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진짜 그들의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기자말> 2년 전쯤, 훈련사를 꿈꾼다는 한 학생이 내게 온라인으로 상담을 청해왔다. 그는 절박한 듯 내게 "훈련사님, 요즘 훈련사가 되려는 사람이 많은데 경쟁에서 밀리면 어떡하죠?"라고 질문했다. 나는 답했다. oddityandgrace, 출처 Unsplash "걱정 마세요. 다른 나라는 몰라도 한국은 문제견이 계속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라, 훈련사들이 굶어 죽을 수가 없는 나라입니다." 그 학생이 답변으로 안심(?)이 됐다고 해 웃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그때 나는 답변하면서도 이 답이 맞나 고민했는데, 시간이 흘러 반려견 훈련사 친구

[반려동물 건강톡톡] 댕댕이 쓰다듬다 멍울이 만져지면 어떻게? [내부링크]

[반려동물 건강톡톡] 댕댕이 쓰다듬다 멍울이 만져지면 어떻게? 입력2024.02.02. 오후 3:25 수정2024.02.02. 오후 3:30 반려동물 사망률 1위…악성종양 피부, 근육, 장기 등 모든 부위 발생 건강검진 등 조기발견 관건 본동물메디컬센터 24시 수성점 임세평 원장이 강아지를 진료하고 있다. 본동물메디컬센터 24시 수성점 제공 반려동물을 쓰다듬다 그전에 없었던 멍울이나 혹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열살이 넘은 노령견이나 노령묘에게서 멍울이 자주 만져진다. 멍울이 양성종양이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수 있지만 암이라 불리는 악성종양일 경우 반려동물의 생명을 위협할수 있다. 반려동물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종양으로 인한 사망률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종양은 비장, 간, 장 등의 내부 장기와 피부, 근육, 뼈 등 신체 모든 부위에서 발생한다. 반려동물에게 생기는 종양은 유전적 소인을 포함한 세균, 바이러스, 방사선, 발암물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긴다. 본동물메디컬센

"젊어지고 싶어"…호적 만들어 48세 행세한 73세 일본 여성 [내부링크]

"젊어지고 싶어"…호적 만들어 48세 행세한 73세 일본 여성 입력2024.02.02. 오후 1:42 기사원문 장지민 기자 가상 여동생인 48세 호적 만들어 사진 = 유튜브 'FNN프라임온라인' 캡처 일본에서 70대 여성이 가상의 여동생을 만들어 허위로 호적을 취득하고, 자신이 그 여동생인 것처럼 행세한 일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범행 이유에 대해 "나이로 놀림 받는 게 싫어서"라고 언급했다. 지난 31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를 받는 요시노 치즈루(73·여)는 이날 도쿄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요시노는 약 1년 전 가상의 여동생인 48세 '이와타 주아'를 만들어냈다. 그는 무료 법률사무소를 방문해 "호적이 없는 여동생이 있어 호적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상담 받기도 했다. ehsan1408, 출처 Unsplash 이후 자신이 '이와타 주아'인 것처럼 행세한 요시노는 호적을 얻기 위해 관련 서류를 도쿄가정법원에

[단독]"저금리 대출로 '130% 환급' 보험 드세요"…단기납 종신 꺾기 논란 [내부링크]

[단독]"저금리 대출로 '130% 환급' 보험 드세요"…단기납 종신 꺾기 논란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이창섭 기자 2024.02.02 15:24 "환급률 130%대 종신보험 가입시 5%포인트 차익거래 가능" 지적..금감원, 조사중 단위 농협에서 저금리 영농자금 대출을 받아 환급률 130%대 단기납 종신보험에 가입하도록 유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연초부터 생명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경쟁이 붙으면서 저금리 대출을 활용한 사실상의 '꺾기'가 벌어졌다는 지적이다. 다만 농협생명 측은 영농자금 대출은 사후 자금사용 증빙을 해야 하고 대출금리가 알려진 것보다 높지 않다고 반박했다. 보험업계의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자 금융감독원은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주요 생보사들이 환급률 130%대 단기납 종신보험을 판매한 가운데 NH농협생명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이 상품은 보험료를 5년 혹은 7년까지

'물리치료에 도수치료 끼워팔기' 건강보험 적용 못 받는다 [내부링크]

'물리치료에 도수치료 끼워팔기' 건강보험 적용 못 받는다 황정환 기자 입력2024.02.01 11:02 수정2024.02.01 11:24 1일 복지부 필수의료 민생토론회 도수치료, 백내장 수술 대상 혼합진료 금지 추진 혼합진료 시 건보 적용 없이 전액 자부담해야 비급여 팽창 주범 실손보험도 손질 건보 본인부담금은 보장 금지-본인부담률 상향도 검토 의사 '개원 러시' 막기 위해 의대 졸업 후 즉시 개원 막아 의사 독점 미용 시술 신규 자격증 신설해 기득권 없애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필수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급속도로 팽창하는 비급여 진료 시장 통제에 나선다. 사실상 방치 상태에 놓인채 만연했던 도수치료, 백내장 수술 등 비급여 과잉 지출 항목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 진료를 끼워파는 ‘혼합진료’가 금지된다. 의대를 졸업해 의사 면허만 받으면 개원이 가능했던 제도도 뜯어고친다. 의사만 가능했던 보톡스, 필러, 피부 레이저 등 미용 시술 자격을 확대해 이

尹 "건보 지속가능성 위협하는 비급여·실손보험 확실히 개혁" [내부링크]

尹 "건보 지속가능성 위협하는 비급여·실손보험 확실히 개혁" 서울=이무헌기자 [email protected] 이태영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 2024-02-01 11:28:37 수정 : 2024-02-01 13:19:22 의료개혁 민생토론회…"필수의료에 10조 이상 투입,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료 남용을 부추기고 시장을 교란하며 건보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비급여와 실손보험제도를 확실하게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 개혁'을 주제로 8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오직 국민과 미래를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개혁을 추진해가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gpiron, 출처 Unsplash 윤 대통령은

1년 만에 실비 보험료 2배 '날벼락'…몰랐던 사실 [내부링크]

1년 만에 실비 보험료 2배 '날벼락'…몰랐던 사실 서형교 기자 입력2024.02.01 17:58 수정2024.02.02 01:46 지면A14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실경영 해놓고 실손보험료 2배 올렸다 롯데손보 작년 실손보험료 95%↑ 규정상 연 25% 인상 가능하지만 재무건전성 악화 땐 제한 없어져 보험료 인상 등 소비자 피해 우려 6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9월 롯데손해보험의 실손보험료 갱신 안내장을 받고 화들짝 놀랐다. 월 보험료가 3만9325원에서 7만6572원으로 94.7% 인상됐기 때문이다. A씨는 곧바로 보험사와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었다. 하지만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보험업 감독규정에 따르면 실손보험료는 연 25% 범위에서만 인상할 수 있다. 실손보험은 국민 대부분이 가입한 만큼 서민경제에 영향을 크게 미치기 때문에 인상률 상한을 두고 있다. 갱신 주기가 3·5년인 1세대 실손보험이라면 3년 만에 갱신할 때 인상률이 누적돼 보험료가 95%가량 오를

KDB생명, 초강수… 고령층 대상 '종신보험' 가입심사 없앴다 [내부링크]

KDB생명, 초강수… 고령층 대상 '종신보험' 가입심사 없앴다 전민준 기자 2024.02.01 | 10:03:44 KDB생명이 종신보험 판매 확대를 위해 가입심사를 삭제하는 초강수를 뒀다./사진=KDB생명 KDB생명이 보험 가입심사를 거치지 않고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을 1일 내놨다. 보험 가입심사가 없으면 보험사 입장에서 수요 확보는 수월하지만 위험손해율이 올라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KDB생명 입장에선 초강수를 던진 셈이다. 이날 KDB생명이 출시한 상품은 청약서에 건강관련 질문이나 계약자 건강 상태에 대한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이 없기 때문에 입원, 수술, 추가 검진 소견이나 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병력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 및 고령자에게도 보험 가입의 기회를 제 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품 가입은 남·녀 최소 50세에서 최대 75세까지 가능하며, 납입 기간은 5·7·1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 5년후부터 10년 동안 매년 주

"1인실 60만 원" 입원비 보험 경쟁…절판 마케팅도 등장 [내부링크]

"1인실 60만 원" 입원비 보험 경쟁…절판 마케팅도 등장 유덕기 기자 작성 2024.02.01 07:36 수정 2024.02.01 08:44 대학병원과 같은 상급종합병원에 있는 1인실에 입원할 경우 환자와 가족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입원비를 보장해주겠다며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상품을 내놓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유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부모님 병세가 갑자기 악화돼 종합병원 1인실을 써야 했던 김 모 씨는 병실비가 큰 부담이었습니다. [김 모 씨/종합병원 1인실 입원 환자 가족 : 제공해 줄 수 있는 병실이 1인 병실밖에 없다. 그래서 저희도 어쩔 수 없이 사용을 하게 됐고요. (2주 동안 병실비로) 한 300~400만 원 이상 나왔던 것 같아요.]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의 1인실 입원비는 20만 원에서 많게는 50만 원 수준. 국민건강보험 급여 보장 대상 제외 항목이고, 실손보험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중계기관 곧 결정…시스템 구축 준비중” [내부링크]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중계기관 곧 결정…시스템 구축 준비중”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 선정 작업이 빠르면 오늘 중으로 결정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보험개발원이 가장 유력한 중계기관 후보로 꼽힌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사진)은 1일 서울 여의도 중식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당국과 의료업계, 보험업계가 참여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가 있는데, 이르면 오늘께 중계기관을 어디로 할지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확정난 게 아니기 때문에 명확하게 말을 할 수는 없으나 보험개발원 전체 직원 270여 명이 하나의 TF가 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1년간 보험금 청구를 안 한 금액이 2500억원에 달한다”면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국민 편익을 위해서는 아주 편리하고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허 원장은 “오는 10월 25

[단독] 法, 준 보험금은 '낙장불입' 판결…현대해상, 1억원 소송전 패소 [내부링크]

[단독] 法, 준 보험금은 '낙장불입' 판결…현대해상, 1억원 소송전 패소 wesleyphotography, 출처 Unsplash [앵커] 지난해 현대해상이 가입자를 상대로 이미 지급한 암 보험금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최근 법원이 돌려줄 필요 없다며 가입자 손을 들어줬는데, 다른 유사한 소송들에도 파장이 미칠 전망입니다. 보도에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에 사는 A 씨는 지난 2016년 암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 뒤 2018년 10월부터 약 3년 동안 요양병원에서 면역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비는 가입한 실손보험금으로 충당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현대해상이 직접적인 치료비가 아니라며 이미 준 1억 원의 보험금을 돌려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 씨 / 보험금 반환 소송 당사자 : 고소장을 느닷없이 받았을 때 당혹스러움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죠. 제가 무슨 감기에 걸려서 치료를 받은 것도 아니고 큰 질병에 걸려가지고 치료를 받고 그렇게 하는데 그 돈을

보험 비교 ‘예견된 실패’… 보험사만 ‘억울’ [내부링크]

보험 비교 ‘예견된 실패’… 보험사만 ‘억울’ 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 19일 출시 일주일간 계약 1000건 불과 플랫폼 통한 가입 시 보험료 더 비싸···대형 손보사 비판↑ 대형 손보사 “손해율 상승으로 고객 보험료 인상될 우려” 입력 2024.02.01 14:12 사진=금융위원회 한국금융경제신문=김미소 기자 | 지난 19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해당 서비스를 통해 체결된 자동차 보험 건수가 약 100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대형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들이 자사 다이렉트 채널과 다른 요율을 적용해 보험료가 더 비싸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받는 가운데, 해당 손보사들은 판매 채널이 다른 만큼 요율을 차등 적용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손해율 상승과 그로 인한 고객 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손보 빅4, ‘4요율’ 적용···플랫폼 이용 시 보험료 더 비싸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최대 11개 핀테크사

차로 바꾸자 일부러 '쾅'…사기로 탄 보험금 94억원, 유흥비로 '펑펑' [내부링크]

차로 바꾸자 일부러 '쾅'…사기로 탄 보험금 94억원, 유흥비로 '펑펑' 이창섭 기자 2024.02.01 12:00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사기 상시 조사 총 155명 적발… 1인당 평균 6100만원 보험금 수령 렌터카 활용한 자동차 보험사기 느는 추세 진로 변경 차량에 고의 접촉 사고를 내는 방식으로 보험사기를 친 155명이 지난해 적발됐다. 이들은 1825건의 자동차 고의사고를 내고 94억원의 보험금을 타갔다. 주로 20~30대가 생활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친구 등과 사전에 공모하고 보험사기를 쳤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해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사기 상시 조사를 실시해 1825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155명이 고의 자동차 사고로 94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1인당 평균 지급 보험금은 6100만원이다. 자동차 고의사고 적발 건수는 전년(1581건) 대비 244건(15.4%) 증가했다. 혐의자 수도 같은 기간 109명에서 155명으로 42.2% 늘었다. 혐의자의 약 80

1만원대 '갓성비' 냉동치킨… 나트륨 함량 최고 제품은 [내부링크]

1만원대 '갓성비' 냉동치킨… 나트륨 함량 최고 제품은 입력2024.02.02. 오전 5:10 수정2024.02.02. 오전 5:12 김문수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냉동 치킨 10개 제품(순살 치킨 5개·뼈 있는 치킨 5개)의 나트륨 함량 등을 공개했다. 사진은 치킨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냉동치킨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냉동 치킨 10개 제품(순살 치킨 5개·뼈 있는 치킨 5개)의 주요 영양 성분과 안전성, 크기, 가격 등을 비교한 결과 치킨의 뼈를 제외하고 100g당 나트륨 함량 등 성분은 GS리테일의 '슈넬치킨'이 가장 높았다. 슈넬치킨은 100g당 나트륨 626으로 조사됐다. 이어 이랜드 팜앤푸드의 애슐리 오리지널 통살 치킨 486 하림의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 465 맘스터치앤컴퍼니의 시그니처 순살치킨 450 CJ제일제당의 고메 후라이드순살치킨 374 순이다. jksloan, 출처 Unsplash 뼈있는 치킨의 나트륨 함

"과학이냐 가구냐"… 후끈 달아오른 침대 전쟁 [내부링크]

"과학이냐 가구냐"… 후끈 달아오른 침대 전쟁 입력2024.02.02. 오전 7:20 수정2024.02.02. 오전 7:22 김문수 기자 [머니S리포트-가구업계 불황 탈출 대작전]③한샘·현대백화점 가구업계도 매트리스 시장 공략 [편집자주]올해 가구업계의 경영 화두는 그 어느 때보다 '수익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 몇년간 가구업계는 장기화된 부동산 침체로 적자의 터널에 갇혀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당시 '방콕족'이 늘면서 반짝 매출 상승을 기록했지만 엔데믹(주기적 감염병 유행)과 함께 다시금 성장이 멈췄다. 몇몇 업체는 지난해 간신히 흑자 성적표를 받아들었으나 영업이익률은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다. 올해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는 가구업계의 전략을 들여다봤다. 국내 가구 업계 1위 한샘은 침대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포시즌 사업 육성에 나섰다. 한샘의 매트리스 최상위 라인 '포시즌7' 일마 제품. /사진=한샘 글 쓰는 순서 ①1%도 안 되는 영업이익률…

"유흥비 위해서"… 지난해 보험사기로 94억원 가로챈 청년들 [내부링크]

"유흥비 위해서"… 지난해 보험사기로 94억원 가로챈 청년들 입력2024.02.02. 오전 5:02 수정2024.02.02. 오전 5:04 전민준 기자TALK 지난해 고의 사고로 보험금을 챙긴 보험사기 적발자 중 상당수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금융당국이 일부러 자동차 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을 타낸 155명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챙긴 보험금은 90억원이 넘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감독원은 진로변경 차량 등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야기하는 보험사기에 대해 상시조사를 실시해 총 1825건의 자동차사고를 야기하고 94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의사고 혐의자 155명을 적발했다. 고의사고 혐의자들은 주로 20~30대가 생활비, 유흥비 마련을 위해 지인, 가족 등과 함께 사전에 공모한 후 고의사고를 야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군은 주로 일정한 소득이 없거나 변동이 큰 운송(배달)업자, 자영업자, 자동차관련업 종사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출근 첫날 89만원 훔친 알바생… "일한 만큼 돈 달라" 황당 전화 [내부링크]

출근 첫날 89만원 훔친 알바생… "일한 만큼 돈 달라" 황당 전화 입력2024.02.02. 오전 6:47 수정2024.02.02. 오전 6:49 윤지영 기자 첫 출근날 현금 89만원을 훔쳐 현행범으로 체포된 아르바이트생이 "일한 만큼 임금을 달라"고 연락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은 당시 CCTV 화면. /사진=JTBC '사건반장' 근무 첫날 현금을 훔쳐 현행범으로 체포된 아르바이트생이 "일한 만큼 임금을 달라"고 연락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새해 첫날 단기 야간 아르바이트생 B씨를 고용했다. 그런데 B씨는 출근 첫날 근무 중 현금을 훔쳤다. 편의점 CCTV 영상에는 B씨가 계산대 현금통에서 돈을 꺼내 세어본 뒤 자신의 가방에 넣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B씨는 편의점에 있는 ATM 기기를 이용해 훔친 현금을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기도 했다. 또 기프트 카드를 구매한 뒤 자신의 계좌로 송금했다.

[Z시세] "하루 매출 290만원"… 주말에만 생일카페 여는 사장님 [내부링크]

[Z시세] "하루 매출 290만원"… 주말에만 생일카페 여는 사장님 입력2024.02.02. 오전 7:01 수정2024.02.02. 오전 7:03 윤지영 기자 [Z세대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편집자주]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시각이 남다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머니S는 Z세대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그들의 시각으로 취재한 기사로 꾸미는 코너 'Z세대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Z시세)을 마련했습니다. 코미디언 박명수가 자신의 생일카페에 직접 방문해 팬들과 시간을 보내고 앞으로 찾아올 팬들을 위해 음료를 100만원어치 결제해 화제가 됐다. /사진='명수옹 생신 축하' 엑스(X·옛 트위터) 계정 "자기 생카와서 100만원 긁어주고 간..... OMG" 지난해 10월9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와 2.2만회의 재게시를 기록한 글이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첫 장에는 코미디언 박명수가 자신의 사진이 들어간 포스터

아동 인구 7백만 선 무너진다...분만 포기 병원도 속출 [내부링크]

아동 인구 7백만 선 무너진다...분만 포기 병원도 속출 입력2024.01.31. 오후 5:17 수정2024.01.31. 오후 5:19 김혜은 기자 larm, 출처 Unsplash [앵커] 저출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올해 아동 인구가 7백만 명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저출산 여파로 산부인과 중점병원인데도 분만을 포기하는 병원이 늘고, 소아과를 전공하겠다는 의사도 가파르게 줄고 있어서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화양초등학교는 개교 40주년을 맞은 지난해 문을 닫았습니다. 저출산의 여파는 지방 소도시뿐 아니라 서울의 초등학교도 피해가지 못한 겁니다. 아동복지법에서 규정하는 18세 미만 아동 인구는 지난해 707만 명으로, 10년 새 230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낮은 출산율을 고려하면 올해는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7백만 명 선도 무너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저출산에 맞물려 필수의료 차질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에선 산

2월 숙박 할인쿠폰 9만 장 풀린다…5만원 초과시 3만원 할인 [내부링크]

2월 숙박 할인쿠폰 9만 장 풀린다…5만원 초과시 3만원 할인 입력2024.02.01. 오전 10:08 기사원문 조유빈 기자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숙박 할인쿠폰 9만 장 선착순 배포 7일부터 '숙박세일 페스타' 시작…야놀자‧여기어때‧지마켓 통해 발급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관광공사)가 숙박 할인쿠폰 9만 장을 선착순 배포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 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연다. 이는 지난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설 민생 안정대책의 일환이다. 국민들의 국내 여행을 지원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7일 오전 10시부터 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 등 3개 온라인 여행사 채널을 통해 숙박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총 9만 장이 선착순 배포되고, 1인당 1매 발급받을 수 있다. 숙박 할인쿠폰은 국내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3만 개 시설의 숙박 상품에 사용 가능하다. 5만원 초과

잠실서 여의도 '30분컷'…'한강 리버버스'로 싸고 편하게 간다 [내부링크]

잠실서 여의도 '30분컷'…'한강 리버버스'로 싸고 편하게 간다 입력2024.02.01. 오전 10:01 기사원문 이배운 기자 10월부터 7개 선착장서 운항…탑승객 80만 예상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15분…급행노선 1일 16회 편도요금 3000원…기후동행카드 사용시 무제한 안전관리 철저…선착장·선박 단계적 확대 계획 minkus,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잠실에서 여의도를 30분 만에 주파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편안하게 자리에 앉아 이동할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수단이 오는 10월 닻을 올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강 리버버스’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리버버스 사업추진 방향과 더불어 선착장 위치, 운항노선, 운항시간표, 이용요금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리버버스 제원 (사진=서울시) 한강 리버버스는 마곡부터 잠실 사이 총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선박이다. 리버버스는 길이 35m, 폭

Z세대는 문해력이 부족하다? 알고 보면 자기개발에 진심 [내부링크]

Z세대는 문해력이 부족하다? 알고 보면 자기개발에 진심 입력2024.02.01. 오전 9:01 [김상하의 이게 뭐Z?] 독서 속도에 맞는 책 추천하는 서비스, 신조어 어원 해설 인기 lazizli, 출처 Unsplash ※검색창에 ‘요즘 유행’이라고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로 ‘요즘 유행하는 패션’ ‘요즘 유행하는 머리’ ‘요즘 유행하는 말’이 주르륵 나온다. 과연 이 검색창에서 진짜 유행을 찾을 수 있을까. 범위는 넓고 단순히 공부한다고 정답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닌 Z세대의 ‘찐’ 트렌드를 1997년생이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하게 알려준다. 이제 팬덤 문화에서 ‘역조공’은 빠질 수 없는 단어가 됐다. 팬들만 연예인에게 선물하고 간식·도시락 등을 챙겨주는 게 아니라, 연예인도 자신을 보러 와준 팬들에게 똑같이 ‘조공’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X(옛 트위터)에 “‘아이돌이 밥 먹여주느냐’는 부모님의 잔소리 들을 때 반박 가능하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

'푸드 포르노' 범람 시대… 당신이 뚱뚱한 이유일 수도 [내부링크]

'푸드 포르노' 범람 시대… 당신이 뚱뚱한 이유일 수도 입력2024.02.01. 오전 7:01 기사원문 이슬비 기자 사진=인스타그램, 유튜브 캡처 누구나 매일 보는 포르노가 있다. '푸드 포르노'다. 1984년 영국 저널리스트 로잘린 카워드(Rosalind Coward)가 '여성의 욕망(Female Desire)'이라는 책에서 처음 사용한 단어로, 음식의 맛보다 시각적인 자극에 집중해 사람의 식욕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말한다. 지금은 푸드 포르노가 범람하는 시대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는 물론 지상파 방송에서까지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뽐낸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된 'Foodporn' 게시글만 무려 3억개다. 어쩌면 자꾸만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이 무의식적으로 소비하던 푸드 포르노일 수도 있다. 푸드 포르노, 비만으로 이어져 최근 푸드 포르노가 실제로 비만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레바논아메리카대(Lebanese American U

대만, 여성 건강 1위…한국은 8위 [세계·사람·생각] [내부링크]

대만, 여성 건강 1위…한국은 8위 [세계·사람·생각] 입력2024.01.31. 오전 4:43 기사원문 강주형 기자 초연결시대입니다. 글로벌 분업, 기후변화 대응, 빈곤퇴치 등에서 국적을 넘어선 세계시민의 연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같은 시대, 같은 행성에 공존하는 대륙과 바다 건너편 시민들의 민심을 전합니다. 세계 여성 건강 지수 조사 여성 건강 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대만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가 잦아진 이후에도 여성 건강 지수는 여전히 답보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헬스케어 전문기업 홀로직(Hologic)이 2020~2022년 143개국 여성 7만9,000명(15세 이상)을 설문조사한 결과, 세계 여성 건강 지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54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홀로직은 “세계 여성 건강 지수는 신체 건강 정신 건강 치안 문제 예방 및 치료 실태 기본 생활 여건(Basic Needs) 등 5가지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여성 건강

“점심시간에 8만원 벌어가요” 직장인들, 눈 한번 깜빡이는 용돈벌이의 ‘정체’ [내부링크]

“점심시간에 8만원 벌어가요” 직장인들, 눈 한번 깜빡이는 용돈벌이의 ‘정체’ 입력2024.01.31. 오후 5:52 기사원문 이영기 기자 월드ID 생성을 위한 홍채인식기 오브(Orbs). [이영기 기자/20ki@]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챗GPT 만든 사람이 돈도 준다고?” 눈 한번 깜빡이면 8만원을 버는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상자산 ‘월드코인’ 얘기다. 최근 월드코인과 챗GPT를 만든 샘 알트먼의 두번째 방한으로 월드코인도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월드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 챗GPT와 월드코인의 ‘아버지’인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하자 월드코인도 조명을 받고 있다. 관심도가 커지자 월드코인 국내 팝업스토어도 문을 열었다. 지난 29일 월드코인의 한국 오퍼레이터 체인파트너스는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서 월드코인 팝업스토어 운영을 시작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월드ID 생성 등 월드코인과 관련된 다

"거지근성 남친 집안, 결혼 못 하겠다"…막말에 응원 쏟아진 이유 [내부링크]

"거지근성 남친 집안, 결혼 못 하겠다"…막말에 응원 쏟아진 이유 입력2024.02.01. 오전 8:28 수정2024.02.01. 오전 8:37 기사원문 양성희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거지근성 때문에 결혼 못한다"는 막말을 남기고 파혼한 사연이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막말한 여성의 입장을 옹호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파혼한 30대 중반 여성 A씨는 이러한 사연을 올렸다. 당초 그는 사귄지 2년차에 접어든 남자친구 B씨와 결혼하려 했으나 다툼 끝에 돌아섰다. A씨는 "평소에도 좀 수상한 구석이 있었다"며 "호텔에 놀러가면 일부러 방을 어지르는 듯 했는데 비싼 호텔일수록 정도가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유를 물었더니 호텔 요금에 청소 비용이 포함됐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했다. boxedwater, 출처 Unsplash 그는 B씨 가족을 만나고 B씨를 더욱 이해하지 못하게 됐다. 인당 8만원대 한정식집에 갔는데 식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B씨 어머니가 밑반찬

"냉동 치킨, 가격 최대 3.8배 차이" [내부링크]

"냉동 치킨, 가격 최대 3.8배 차이" 입력2024.02.01. 오후 4:40 기사원문 김민정 기자 냉동 치킨 구매‧선택 가이드 한국소비자원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냉동 치킨 제품이 포화지방과 나트륨을 기준치 이상 과다 섭취할 수 있는 위험이 있고 가격은 최대 3.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프랜차이즈 치킨값 상승 여파로 수요가 늘고 있는 냉동 치킨 10개 제품의 영양성분과 안전성을 시험하고 가격을 비교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뼈있는 제품과 뼈 없는 제품 5종씩 모두 10개 제품 조사에서 슈넬치킨이 뼈를 제거하고 먹을 수 있는 부위인 '가식부' 200g당 포화지방 함량은 16.6g, 나트륨 함량은 1392으로 각각 가장 높았다. 냉동 치킨 섭취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1회 섭취량을 설문 조사한 결과 400∼600g 포장 제품을 반 봉지 섭취한다는 대답이 37.3%로 가장 많았고 한 봉지 모두 먹는다는

"댕댕냥이 신용카드를 아시나요"…동물병원 할인 혜택에 인기몰이 [내부링크]

"댕댕냥이 신용카드를 아시나요"…동물병원 할인 혜택에 인기몰이 입력2024.02.01. 오전 8:01 수정2024.02.01. 오전 8:04 남정현 기자 반려동물 양육가구·사회적 관심 지속 증가…가격 요소도 중요해져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댕댕냥이' 발급량 1년 새 160% 증가 삼성카드 '삼성 아이디 펫 카드' 30% 청구 할인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6일 대구 달서구 장동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에서 강아지들이 뛰놀고 있다. 2024.0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반려동물 특화 카드'가 무조건 할인·적립 카드, 여행 특화 카드, 공과금·통신요금 특화 카드,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카드를 잇는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양육가구 수 증가와 높아진 사회적 관심이 카드 산업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댕댕냥이'의 발급량은 2022년 대비 지난해 약 160% 이상 증가했다

이자 월 500만원, 파산…퇴직 50대가 경제적 사망에 이른 경로 [내부링크]

이자 월 500만원, 파산…퇴직 50대가 경제적 사망에 이른 경로 입력2024.01.31. 오전 5:03 수정2024.01.31. 오후 5:55 [가족 파산] ① 58살 자영업자 주저앉힌 사회 128명 파산 신청자 설문조사 자녀·부모 ‘이중 돌봄’에 낀 중년 작년 개인회생 신청 35% 급증 최기선씨가 지난해 12월7일 자신이 운영하는 봉구비어 인천검암점에 앉아 있다. 그는 2022년 파산 신청을 하고 현재 면책 심사 중이다. 김정효 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여파에 고금리 파동이 겹치면서 빚을 갚지 못해 파산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한 사람의 파산은 그 사람과 연결된 가족까지 함께 무너뜨린다. 가족은 이후 공멸하거나 해체된다. 한겨레는 지난해 8월16일부터 석달 동안 파산 신청자 128명을 설문하고, 이 가운데 63명을 추려 대면과 전화로 심층 인터뷰했다. 4회에 걸쳐 가족파산의 실태를 깊이 들여다본다. 최기선은 56번째 생일이던 2022년 12월22일 자신

"술래잡기 하다가 주웠어요"…신기한 진짜 한국은행 돈다발에 '깜짝' [내부링크]

"술래잡기 하다가 주웠어요"…신기한 진짜 한국은행 돈다발에 '깜짝' 입력2024.01.31. 오전 8:58 수정2024.01.31. 오전 9:34 김성욱 기자 서울 송파구 예비 중학생들 선행 소식 알려져 한국은행 기념화폐 발견 후 지구대에 가져가 친구끼리 놀던 예비 중학생들이 길에서 지폐 다발을 발견하고 지구대에 가져간 선행이 알려졌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지구대에 초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 4명이 찾아와 1000원짜리 지폐 묶음 45장을 내밀었다. [이미지출처=한겨레] 당시 복재형(13) 군은 “친구들이랑 ‘경찰과 도둑’(술래잡기)을 하면서 뛰어다니다가 빌라 화단에 뭐가 있어서 확인해봤더니, 겉에 한국은행이라고 적혀 있었다”며 “열어보니 지폐가 있었는데, 친구들에게 말하니 경찰서로 가지고 가자고 해서 여기(지구대)에 가지고 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이 내민 돈다발은 1000원짜리 지폐 묶음 45장이었는데, 45장이

[스마트 금융정보] IRP는 선택 아닌 필수 [내부링크]

[스마트 금융정보] IRP는 선택 아닌 필수 금감원 "신입사원부터 가입해야"…노후대비 ·절세수단으로도 인기 연말정산 일러스트.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지난해 4분기 은행·보험·증권 등 전체 개인형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적립금(은행·보험·증권)이 75조6186억 원을 기록하는 등 가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IRP 등 연금저축과 합산시 세액공제 한도가 기존 연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확대되면서 IRP 가입이 활발해 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말 정산 공제 확대로 인해 지난해 4분기 가입 수요가 몰려 3분기(70조59억 원) 대비 5조5000억 원 이상 규모가 커졌고, 2022년 4분기(57조6175억 원)와 비교 시에는 1년 새 18조11억 원이 늘어났다. 업권별로는 은행 49조3946억 원 증권 22조1888억 원 보험 4조352억 원 등이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는 어떤 경우에 성립할까 [내부링크]

보험사기는 어떤 경우에 성립할까 사회악으로 불리는 극악무도한 범죄의 대표적인 유형이 바로 보험사기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들어 관련된 범죄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면서, 매우 교묘하고 악랄해짐에 따라 강력사건으로 번져 수사 기관이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도 한 도로에서 무려 15건에 달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알고 보니 모든 피해자들이 같은 일당이었고, 위장 사고를 내어 보험금을 타기 위하여 벌인 계획 범죄임이 밝혀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의도적으로 접촉 사고를 일으키거나, 갑자기 도로에 뛰어드는 수법으로 무려 1억 원이 넘는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처럼 최근 발생한 사기 수법으로 인하여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의 사례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서는 등 악성 가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확실한 대책과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아진 것이다. 만일 위와 같은 의도적인 행동으로 사고를 일으켜 보험금을 수령한다면, 무거운 형사 처벌을 피할

"나도 모르게 제네시스 한 대 값 긁었다…호구 된 거 아냐?" [집코노미TV] [내부링크]

"나도 모르게 제네시스 한 대 값 긁었다…호구 된 거 아냐?" [집코노미TV] 입력2024.01.30. 오후 8:02 수정2024.01.30. 오후 8:42 전형진 기자 2023년 아파트 옵션비 전수조사 전형진 기자 아파트 당첨됐다고 신나서 계약할 때 옵션을 이것저것 모두 고르다 보면 거의 외제차 한두 대 값이 더 나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실로 돌아와서 고민하게 되죠. '나 호구된 거 아니야?'. 그래서 지난해 1년 동안 분양한 전국의 모든 아파트를 조사해봤습니다. 여기서 84A 주택형이 있던 208개 단지의 분양가, 옵션비, 그리고 이 두 가지를 더한 실질 분양가는 얼마인지 집계해봤습니다. 옵션별로는 얼마가 적정가인지도 모두 정리했습니다. 전수조사 자료 보러가기 집코노미 주민센터 https://www.hankyung.com/jipconomy-house/ 우선 요약을 해보죠. 이 표에서 평균보단 중위가격을 잘 봐주세요. 평균은 한두 곳의 단지가 확 깎았을 수도 있으니까요. 학교 다

매출도 매웠다...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앞세워 지난해 첫 1조 원 넘어 [내부링크]

매출도 매웠다...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앞세워 지난해 첫 1조 원 넘어 입력2024.01.31. 오후 4:31 수정2024.01.31. 오후 4:34 기사원문 최현빈 기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삼양식품 본사 전경. 삼양식품 제공 '불닭 신화' 삼양식품이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삼양식품은 '매출액 또는 손익 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1,929억 원, 영업이익 1,46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매출 1조 원과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넘긴 것 모두 이번이 처음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6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56% 늘어난 1,249억 원을 기록했다. charlesdeluvio, 출처 Unsplash 2022년 5월 지은 경남 밀양시 밀양 제1공장과 해외 법인을 활용한 수출 전략으로 해외 매출을 키우는 데 이바지했다. 덕분에 3분기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2,000억 원

나도 모르는 내 폰이 있다?…여기서 확인하세요! [내부링크]

나도 모르는 내 폰이 있다?…여기서 확인하세요! 입력2024.01.31. 오후 3:14 수정2024.01.31. 오후 3:35 신지수 기자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30대 이 모씨는 지난해 9월 이상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본인 명의로 알뜰폰이 개통됐다는 겁니다. 그런데 더 이상한 건 문자 내용이었습니다. '통신사 사칭 개통 문자'를 조심하라면서 문자가 온 건데 '아래 문자는 예를 들어 보낸 문자'라며, 본인의 명의로 휴대전화가 개통됐다는 안내를 한 겁니다. 개통이 됐다는 건지, 이런 문자를 조심하라는 건지 헷갈렸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이 씨는 자신이 쓰는 휴대전화가 아닌 자신의 명의로 된 휴대전화가 하나 더 개통된 사실을 알았고, 개통 1시간여 만에 이 '의문의 폰'을 해지시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 씨는 자신의 명의로 또다른 알뜰폰이 개통됐단 사실울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이 씨의 사연을 전한 KBS 기사가 방송된 뒤 그 방법이 궁금하다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단독] “

“과자도 커피도 다 싸다”…요즘 편의점 제대로 위협하는 이곳 어디 [내부링크]

“과자도 커피도 다 싸다”…요즘 편의점 제대로 위협하는 이곳 어디 입력2024.01.31. 오후 4:47 기사원문 이하린 기자 다이소 명동역점. [사진 출처 = 다이소] 고물가에 불황형 소비가 이어지면서 물건을 박리다매 형태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품절템’으로 떠오른 브이티 리들샷, 겨울철 가성비로 인기를 끈 플리스와 패딩조끼 등에 이어 최근엔 과자류와 커피류의 판매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이소 과자류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통상 대형마트, 편의점 등 일반 유통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인기 과자류 가격은 한 봉지당 2000원 가량으로 책정돼 있다. 대표적인 국민 스낵인 새우깡(180g)의 경우 이날 기준 롯데마트 온라인몰 판매 가격이 2100원이다. komophoto, 출처 Unsplash 이에 비해 다이소는 500~700원가량 과자를 저렴하게 판매해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단

다시 뜨거워진 코인 시장…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투자 길라잡이’ [내부링크]

다시 뜨거워진 코인 시장…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투자 길라잡이’ 입력2024.01.31. 오후 6:28 기사원문 진상훈 기자 업비트 투자보호센터가 지난해 말 공개한 '미리보는 2024 가상자산 핫이슈 10'. /업비트 제공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가상자산 관련 주요 현안과 제도, 시장 동향 등 여러 정보를 제공해 초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오후 6시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59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0만원대에 거래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년 만에 3배 가까운 수준으로 가격이 오른 것이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앞두고 지난해 10월부터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손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 중 한 곳으

‘억’소리 나는 서울지하철 역명...치솟은 입찰가에 이름 빼는 병원들 [내부링크]

‘억’소리 나는 서울지하철 역명...치솟은 입찰가에 이름 빼는 병원들 입력2024.01.31. 오후 4:50 기사원문 김명지 기자 지하철 역명 병기 뛰어든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대항병원, 서울대병원 지하철 역명 병기사업 입찰가 치솟아 최근 입찰 잇따라 포기 3년간 표기에 신림역 5억, 사당역 6억, 혜화역 4억원 “가로수길 빈 상가처럼 역명도 비워두나” 불만 서울지하철교통공사 /일러스트=조선DB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해 7월 서울교통공사가 진행한 ‘역명병기’ 사업 입찰 참여를 포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일정 이상 비용을 내면 인근 지하철 역 이름에 기업이나 기관 명칭을 같이 쓰게 해줬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양지병원도 이 사업 도입 첫 해인 2017년부터 참여해 신림역 역명과 병기하는 권리를 확보했다. 지하철 역 표지판과 전동차 노선도에 신림역 명칭과 함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함께 쓰고, 전동차가 신림역을 지날 때마다 ‘이번 역은 신림, 에이치플러스

지난해 생명보험 설계사 평균 연봉 5500만원 [내부링크]

지난해 생명보험 설계사 평균 연봉 5500만원 등록 2024.01.31 12:00:00수정 2024.01.31 13:39:29 [서울=뉴시스]생명보험 설계사 소득 구간별 분포(사진=생명보험협회 제공)2024.01.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지난해 생명보험 설계사의 연 평균 소득이 5500만원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1억 이상 고소득 설계사 비율은 전체의 약 15%를 차지했다. 생명보험협회는 15개 생명보험회사 및 GA 자회자 소속 생명보험 설계사 1400명을 대상으로 '직업인식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명보험 설계사의 지난해 연 평균 소득은 5563만원으로 2021년(4875만원) 대비 14% 증가했으며 경력이 늘수록 소득이 상승해 14~19년 차에서 최고치(평균 8030만원)를 기록했다. 1억 이상 고소득 설계사 비율이 15.7%인 반면, 경력 2년 미만 저연차 설계사의 평균 소득은 3100만원

세뱃돈 얼마가 적당한지 물었더니…"안 주고 안 받는게 최고" [내부링크]

세뱃돈 얼마가 적당한지 물었더니…"안 주고 안 받는게 최고" 입력2024.01.31. 오후 1:32 수정2024.01.31. 오후 1:36 현예슬 기자 중앙포토 설을 앞두고 세뱃돈을 얼마나 주는 게 적당할지 묻자 '안 주고 안 받는 것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30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는 성인남녀 389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42%(1668명)가 '서로 부담인 만큼 안 주고 안 받는 것'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29%)보다 13%포인트나 상승한 결과로 세뱃돈 문화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1인 가구, 딩크족(자녀를 두지 않는 부부)의 증가와 경기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SK컴즈는 분석했다.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이어 근소한 차이로 '5만원'(42%·1653명)이 적절하다는

1인당 평균 73만원…소상공인 188만명, 대출 이자 돌려받는다 [내부링크]

1인당 평균 73만원…소상공인 188만명, 대출 이자 입력2024.01.31. 오후 6:04 수정2024.01.31. 오후 6:17 은행에 연 4%가 넘는 개인사업자 대출을 빌린 소상공인이라면 이르면 설 연휴 시작 전에 납부한 1년 치 이자 일부를 돌려받는다. 제2금융권에 연 5%가 넘는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신청을 통해 이자 환급이 가능하다. 빠르면 다음 달 5일, 이자 환급 31일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소상공인 금리 부담 경감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은행권 이자 경감 안은 지난해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민생금융 지원방안’와 동일하다. 1년 납부한 이자 중 연 4% 초과분의 90%(최대 대출금 2억원, 총 환급액 300만원)를 돌려준다. 환급 대상은 개인사업자대출로 한정하며, 부동산 임대사업자는 제외다. 서울 시내 시중은행 ATM 기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 뉴스1 이번에 추가로 나온 내용은 구체적 지급 시기와 은행별 세부 부담액이다. 지급 시기는 크게 2차례로 나눴다

결국 '1인실 입원비' 경쟁 제동…금감원, 설 연휴 전 손보사 소집 [내부링크]

결국 '1인실 입원비' 경쟁 제동…금감원, 설 연휴 전 손보사 소집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앵커] 앞서 저희 SBS Biz는 보험사들이 대형병원 입원비를 수십만 원씩 보장하는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놔,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고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관련해 금융당국의 움직임이 구체화되는 모습입니다. 박규준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을 부른다고요? [기자] 금감원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이나 늦어도 다음 주쯤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담보를 파는 손보사 상품담당 책임자들을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2월 중순을 넘기진 않을 거고, "생명보험사들도 경쟁에 뛰어들 수 있어 함께 만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nci, 출처 Unsplash 현재 삼성서울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1인실 입원비는 평균 45만 원 수준인데, 보험사들은 이보다 많은 최대 60만 원까지 정액으로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삼성화재가 60만 원, KB손보, 메리츠화재 55만 원

남편 앞으로 생명보험…"몰래한 치료"때문에 지급 거절 [내부링크]

남편 앞으로 생명보험…"몰래한 치료"때문에 지급 거절 보험 계약 전 고지의무 위반으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A씨는 3년 2개월 전에 남편 앞으로 생명보험을 가입했다. anikolleshi, 출처 Unsplash 그 후 A씨는 보험 체결 전 남편이 간 기능 이상으로 본인 몰래 병원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미 보험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보험사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A씨는 보름전 남편의 사망으로 사망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는 ‘계약 전 고지의무 위반’으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다. 이에 A씨는 계약 당시 본인도 몰랐던 사실이라며 보험금 지급을 요구했다. 병원, 구급차 (출처=PIXABAY) 보험회사는 A씨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책임이 있다.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보험계약을 체결함에 있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중요한 사항을 알리지 않거나 부실고지를 하지 않을 의무가 있으면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그러나 「상법」 제651조에

비급여 주사제 처방↑...손보사 실손 심사 강화 [내부링크]

비급여 주사제 처방↑...손보사 실손 심사 강화 겨울철 비급여 주사제 보험금 청구 늘어 실손 지급심사 강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겨울 독감 유행으로 호흡기 환자가 늘어나면서 의료기관의 비급여 주사제 처방이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과잉 진료비, 영양제 청구 등으로 보험금 청구가 늘어난 손해보험사는 지급심사를 강화한 모양새다. 소비자는 실손 보험금을 받지 못할 수 있어 진료 시 주의가 필요하다. 31일 보험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비급여 주사제의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5713억원으로 추산된다. 2022년 당시 실손보험 지급액은 4104억원으로 1년 만에 40% 가까이 늘었다. 자료=보험연구원 비급여 주사제는 실손 지급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항목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손해보험사는 손해율을 줄이기 위해 최근 심사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8~2022년 독감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독감 환자는 2022년 87만명으로 전년(9574명) 대비

해약하면 한 푼도 못 받는데…'반값 보험' 파는 손보사들 [내부링크]

해약하면 한 푼도 못 받는데…'반값 보험' 파는 손보사들 서형교 기자 입력2024.01.31 18:07 수정2024.02.01 01:34 지면A17 '無해지 반값 보험' 출혈경쟁 뛰어든 손보사들 해지시 환급금 없는 손보 상품 해지율 높게 잡아 보험료 낮춰 작년 12월 건강보험 절반 차지 "재무 리스크는 10년 뒤로 미뤄" 미래 보험료 인상 등 피해 우려 ‘무해지 보험’을 둘러싼 손해보험업계의 ‘치킨 게임’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기 실적에 매몰된 일부 보험사가 보험료를 확 낮춰 박리다매식 영업에 나서자 업계 전반에 출혈 경쟁이 벌어지는 모습이다. 업계 안팎에선 단기 실적 개선으로 성과급과 배당만 챙기고 재무 리스크를 10년 뒤로 미루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결국 금융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수밖에 없어 금융당국이 발 빠르게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해지율 높여 수익성 ‘뻥튀기’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人)보험 시장에서 무해지 보험 판매 비중은 2022년 1월 19.5%

말 많던 1세대 실손 본인부담상한제…명확한 기준 생겼다 [내부링크]

말 많던 1세대 실손 본인부담상한제…명확한 기준 생겼다 엇갈렸던 하급심…이중수령 방지 효과 본인부담상한제에 따른 초과금은 실손의료보험 대상이 아니라는 약관이 없어 분쟁이 잦았던 1세대 실손보험에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근거할 수 있는 대법원 판례가 생겼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본인부담상한제에 따른 초과금은 실손의료보험 대상이 아니라는 약관이 없어 분쟁이 잦았던 1세대 실손보험에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근거할 수 있는 대법원 판례가 생겼다. 해당 제도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됐지만 환급금에 더해 실손보험금까지 중복으로 수령하며 초과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 지적이 있었다. 법령해석 부재…통일 기준 세워져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25일 1세대 실손 가입 고객인 원고에 대해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한 금액의 경우 보험금 지급대상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 본인부담상한제는 서민 가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비에 대

자동차보험 의료자문 '공정성' 높인다…의료심사위 신설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의료자문 '공정성' 높인다…의료심사위 신설 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메일보내기 2024-01-31 15:04 핵심요약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손해배상의료심사위원회' 신설 초대 위원장으로 천안의료원 이경석 원장 선임 중립적인 의료심사로 공정성 확보와 사회적 비용 절감 기대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제공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원장 주현종)이 의료자문제도 개선을 위해 '손해배상의료심사위원회'를 신설, 2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손해배상의료심사위원회'는 자동차 사고로 인해 보험사와 피해자 간의 의료분쟁이 생기는 경우 의료자문을 수행하는 독립적인 의료심사 기구이다. 지금까지는 보험회사와 피해자 간 의료분쟁이 발생하면 상호협의한 제3의 의료기관에 의료자문을 할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의료 관련 정보가 부족한 피해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의료기관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또 자율적인 조정절차 없이 감독기관에 분쟁

요양병원 한달 입원비 100만원 ‘훌쩍’…“싼 곳에 모실 수도 없고” 한숨 [내부링크]

요양병원 한달 입원비 100만원 ‘훌쩍’…“싼 곳에 모실 수도 없고” 한숨 경제적 부담에 허덕이는 가족들 입원비 싼곳 간병 질 낮을까 우려 병원들 과다경쟁 부작용도 속속 여력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 29일 서울시내 요양병원 2024.1.29 [김호영 기자] 요양병원에 가족을 입원시킨 이들은 높은 입원비용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가 어피티에 의뢰해 29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족들이 요양병원에 들어간 이후 가장 곤란을 겪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높은 입원비용을 꼽은 이들이 31.2%로 가장 많았다. 간병인 등 돌봄인력이 서비스에 소홀했다는 답변(22.9%)이 뒤를 이었고, 학대 등 환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응답도 5.7%를 차지했다. 특히 가족이 감당가능하다고 여기는 입원비용과 실제 입원비용 간 괴리가 컸다. 경제적으로 큰 부담없이 감당가능한 한달 요양병원 비용을 묻는 질문에 30만~50만원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32.7%로 가장 많았

“연 500만 원 이자에 세금 0원” 만능통장 ISA 똑똑한 절세 활용법 [내부링크]

“연 500만 원 이자에 세금 0원” 만능통장 ISA 똑똑한 절세 활용법 올해부터 비과세 한도 확대… 저율 분리과세도 유리 이한경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2024-01-31 09:00:01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연 3.5%대까지 하락하면서 1000만 원을 맡기면 1년 후 손에 쥐는 이자는 30만 원 남짓이다. 이자소득세 15.4%를 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 푼이 아쉬운 투자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가 국민의 중장기투자 수단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세제 혜택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2016년 출시된 ISA는 한 계좌에 예적금, 채권, 국내 상장주식, 펀드, 리츠,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만능통장’으로 불린다. 비과세 혜택을 받는 의무 가입 기간은 3년, 최대 가입 기간은 5년이다. [GETTYIMAGES] 상반기 시행 예정, 기존 가입자 소급 적용 금융위원회는

"고배당 빛볼까"…보험·증권주 꿈틀 [내부링크]

"고배당 빛볼까"…보험·증권주 꿈틀 입력2024.01.31. 오전 11:39 강수윤 기자 "저PBR 종목 중심 주가 상승 확인" 여의도 증권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금융당국이 배당 성향 개선을 골자로 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보험주와 증권주 등 대표적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증권사들의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기대감으로 주가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증권업 지수는 1.66% 상승 마감해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보험·증권주는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로 이날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무더기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주 매입 효과에 최근 4거래일 간 10.5%나 올랐다. 주가는 전일 장중 814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장중 8000원을 넘은 것

생명보험 설계사 100명 중 16명은 `억대 연봉`…평균 5563만원 [내부링크]

생명보험 설계사 100명 중 16명은 `억대 연봉`…평균 5563만원 입력2024.01.31. 오후 2:40 수정2024.01.31. 오후 2:46 임성원 기자 생보협회 작년 설계사 인식 조사 결과 발표 14~19년 차 8030만원…저연차 3100만원 그래픽 생명보험 설계사 중 연봉 1억원이 넘는 사람이 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평균 소득은 5563만원으로 지난 2021년과 비교해 2년 만에 14% 증가했다. 생명보험협회는 '생명보험 설계사 직업인식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4개 생명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소속 생명보험 설계사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억원 이상의 고소득 설계사 비율은 15.7%로 조사됐다. 설계사 소득은 경력이 늘어날수록 증가해 14~19년 차에는 평균 8030만원 수준을 보였다. 다만 경력 2년 미만 저연차 설계사 평균 소득은 3100만원 수준이었다. austindistel, 출처 Unspl

"생애 첫 차"…신차 훼손 당한 차주 사례금 50만원 걸어 [내부링크]

"생애 첫 차"…신차 훼손 당한 차주 사례금 50만원 걸어 입력2024.01.31. 오후 2:14 기사원문 출고된 지 3개월도 안된 신차 흠집, 찍힘 등 차량 훼손 당해 CCTV에 포착된 차량을 훼손하는 무리 (사진=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예진 인턴 기자 = 아무 이유 없이 차량을 훼손 당한 차주가 괴한들을 잡아 처벌하고 싶다며 사례금 50만원을 걸고 제보를 받고 있다. 지난 29일 보배드림에 '주차 차량을 괴한에게 무차별 훼손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차주이자 글쓴이 A 씨는 “생애 첫차가 출고 3달이 채 안 된 상황에서 일면식 없는 무리에게 처참하게 유린당했다”며 “이들을 잡으면 최대한 큰 벌을 주고 싶다”며 피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야외주차장에서 발생했다. A 씨가 첨부한 사진에 따르면 차량 운전석 뒷문에는 도장이 벗겨질 정도의 흠집 수십 개가 발생했고, 뒤 펜더에는 찍힘이 발생했

"금리 더 떨어진다"… 보험사 주담대 금리 3%대 진입 [내부링크]

"금리 더 떨어진다"… 보험사 주담대 금리 3%대 진입 정재혁 기자 입력 2024-01-31 10:15수정 2024-01-31 10:21 1월 삼성화재 주담대 금리하단 3.77%…전월比 0.66%p↓ 삼성생명 1월 고정금리 하단도 3.85%…2022년 3월 이후 최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금리 더 떨어질 것" 연합뉴스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까지 떨어졌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국채 금리와 코픽스가 하락 추세여서 보험사 주담대 금리도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손해보험협회 대출상품별 공시에 따르면 이달 삼성화재가 취급한 변동금리‧분할상환 기준 아파트 주담대 금리는 3.77%~6.67%로 나타났다. 전월(4.43%~6.63%)과 비교하면 금리 상단은 소폭 상승했지만 금리 하단이 무려 0.66%포인트(p)나 떨어졌다. 삼성화재를 포함한 손해보험사 주담대 최저금리가 3%대로 내려온 것은 작년 6월 삼성화재 주담대(3.99%)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

130% 단기납 종신보험 퇴출 소식에 전산망 마비… “이분법 규제가 성장 막아” [내부링크]

130% 단기납 종신보험 퇴출 소식에 전산망 마비… “이분법 규제가 성장 막아” 당국 압박에 환급률 120%로 조정 예정 제재→판매종료→절판 올해도 계속 인구구조 변화 트렌드 못 읽는다 비판도 단기납 제동에 건강보험 경쟁 치열해질 듯 이학준 기자 입력 2024.01.31 06:00 금융 당국이 단기납 종신보험 과열경쟁에 제동을 걸면서 2월부터 10년 시점 환급률 130% 이상 상품이 사라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판매 종료 전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절판 마케팅도 덩달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험사 과열경쟁, 금융 당국 제재, 판매 종료 임박, 절판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올해도 계속되는 것이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5년 또는 7년까지 매월 보험료를 내고 계약 후 10년이 되는 시점에 계약을 해지하면 낸 보험료의 30~35%를 돌려주는 상품이다. 보험업계에선 절판 마케팅의 원인이 과도한 금융 당국의 개입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구구조와 사회적 인식 변화에 따라 종신보험에 저축·

"경제 어렵다더니"…개인 카드승인액 900조 돌파 [내부링크]

"경제 어렵다더니"…개인 카드승인액 900조 돌파 입력2024.01.31. 오후 1:59 기사원문 박성호 기자 여신금융협회 지난해 카드승인실적 분석 전체 카드 승인액 1162조, 승인건수 276.7억건 1건 당 평균 승인금액은 감소 여행 관련 업종 승인 실적 증가 두드러져 [서울경제] 개인들의 카드 승인액이 지난해 900조 원을 돌파했다. 승인건수와 금액 모두 증가했지만 1건 당 평균 승인액은 전년보다 감소했다. 온라인 쇼핑이 늘고 여행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관련 업종에서의 카드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300조 2000억 원, 70억 5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및 6.7% 증가했다. 개인카드 승인액과 승인건수는 246조 7000억 원, 66억 5000만 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7.0% 늘었고 법인카드 승인액 및 승인 건수는 53조 6000억 원, 4억 건으로 같은 기간

'이대남'들 친구들끼리 맨날 해외여행 가더니 결국… [내부링크]

'이대남'들 친구들끼리 맨날 해외여행 가더니 결국… 입력2024.01.31. 오전 7:12 수정2024.01.31. 오전 7:42 연승 기자 국내·해외 여행소비자 행태의 변화와 전망 보고서 해외여행 20대 여성 주도서 20대 남성 주도로 변화 국내여행은 3040 여성에서 3040 남성으로 중심 이동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캡처 [서울경제] 코로나19 이후 국내 여행은 3040 여성, 해외 여행은 20대 남성으로 그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전에는 국내 여행은 3040 남성이, 해외 여행은 20대 여성이 각각 주도했다. 최근 여행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개한 '23-24 국내·해외 여행소비자 행태의 변화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여행에서는 이른바 ‘이대남’으로 불리는 20대 남성이 중심으로 떠올랐다. 기존 핵심 소비층인 20~30대 여성의 해외여행 경험률(TCI 62, 65)은 평균 수준(TCI 62)인 반면, 20대 남

주름 확 펴진 브래드 피트, 회춘 비결은 1억짜리 이 수술? [내부링크]

주름 확 펴진 브래드 피트, 회춘 비결은 1억짜리 이 수술? 입력2024.01.31. 오전 11:07 수정2024.01.31. 오후 1:10 최혜승 기자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브래드 피트와 2023년 7월 브래드피트/조선DB, 뉴시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가 1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안면거상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안면거상술은 얼굴 주름을 개선하는 미용목적의 성형수술로, 노화 수술의 끝판왕으로도 불린다. 30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 틱톡에선 성형외과 의사 조니 베터릿지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조니는 해당 영상에서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찍힌 피트와 지난해 7월 윔블던 테니스 대회 때 관람석에서 포착된 피트의 사진을 비교하며 그가 안면거상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spit, 출처 Unsplash 베터릿지는 “4년 전 피트는 깊은 주름, 얼굴 중앙 부위의 볼륨 감소, 얼굴 아래쪽의 피부 처짐 등이 있었다. 정상적인

“대출 가능할때 무조건 사자”…아파트 청약시장, 2030이 ‘큰 손’ 됐다 [내부링크]

“대출 가능할때 무조건 사자”…아파트 청약시장, 2030이 ‘큰 손’ 됐다 입력2024.01.31. 오후 1:35 조성신 기자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보이는 송파구 일대 아파트 [매경DB] 30대 이하 청년층이 아파트 매매시장은 물론, 청약시장에서도 ‘큰 손’으로 부상했다. 2020년부터 4년 연속 당첨자 중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난해의 경우 전국 아파트 청약 당첨자 중 절반이 2030세대였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 자료에 따르면 작년 총 청약자 11만148명 가운데 30대 이하는 5만7307명으로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이어 40대 3만310명(27.5%), 50대 1만5079명(13.7%), 60대 이상 7452명(6.8%) 순으로 집계됐다. 30대 이하 청약 당첨자가 전체 당첨자의 절반 이상은 자치한 것은 2020년(52.9%)부터다.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53,9%, 53.7%를 기록했다. austindist

“40대 이상은 ‘이것’ 하지 마세요”…탈모 예방법 화제 [내부링크]

“40대 이상은 ‘이것’ 하지 마세요”…탈모 예방법 화제 입력2024.01.31. 오전 8:45 수정2024.01.31. 오후 1:18 김예슬 기자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탈모 예방법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40대 이상일 경우 매일 머리를 감으면 오히려 탈모 예방에 좋지 않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권오상 서울대 의대 피부과 교수는 지난 30일 YTN 뉴스라이더 인터뷰에서 탈모와 머리감기 횟수에 관한 질문에 “개인 차이가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교수는 “피지 분비가 많은 사람들은 하루 2번, 특히 (피지 분비가 왕성한) 사춘기 때는 많이 감게 된다”며 “본인의 생활 습관이라든지 두피의 피지 등에 따라 다르지만, 40대 이상에서는 두피가 상당히 건조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건조한 것은 (탈모에) 좋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에 3~4회 정도 머리를 감으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머리

필수의료 붕괴 눈앞인데…건보 '비급여 개혁' 또 빠진다 [내부링크]

필수의료 붕괴 눈앞인데…건보 '비급여 개혁' 또 빠진다 입력2024.01.29. 오후 6:47 수정2024.01.30. 오전 1:14 gpiron, 출처 Unsplash 건보 지출 100兆 넘는데 5년 계획에 '비급여 개혁' 또 빠진다 비급여 두고 복지부 '재탕' 대책 과잉진료·도덕적 해이에 눈 감아 필수의료 붕괴·재정 누수 불러 韓 비급여 시스템은 '만성질환' 호주, 비급여 가격 정부가 결정 日 혼합진료 금지 강력 통제 보건복지부가 다음달 국민건강보험 종합운영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건보 재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강력한 비급여 진료 관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29일 서울 서린동 국민건강보험공단 종로지사에서 직원과 상담하고 있다. 이솔 기자 올해 국민건강보험 총지출액이 1977년 제도 도입 후 47년 만에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다. 전문가들은 건보 재정 건전화를 유지하면서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를 되살리기 위해선 기형적으로 커진

“독감 때문에 오셨죠, 수액 맞고 가세요” 비급여주사제에 실손보험금 5000억 샜다 [내부링크]

“독감 때문에 오셨죠, 수액 맞고 가세요” 비급여주사제에 실손보험금 5000억 샜다 2024.01.29 10:23 상위 5개 손보사 실손보험금 통계 뜯어보니 치료목적 불분명한 비급여주사제 5년새 3.4배↑ 비급여 항목 중 지급실손보험금 2위 됐을듯 독감유행 편승한 비싼 주사제 과잉처방이 문제 “실손보험 20만원 한도 맞춰 돈벌이 수단 활용” 손해 늘어난 보험사들, 보험사 지급심사 강화 금감원도 현황파악…“문제 인지하고 고민 중” [123rf]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 직장인 A씨는 아침 출근길에 오한을 느껴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급성 기관지염 진단을 받은 A씨는 복용약 처방을 기다리며 “수액 하나 맞고 가라”는 의사의 권유를 받았다. 치료 목적의 수액은 실손보험 처리가 된다는 설명에 수액을 맞았지만, 이후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보험사로부터 수액 의료비는 보상이 안 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최근 독감 유행 등의 영향으로 비타민주사, 마늘주사 등 영양수액을 포

대법 "보험사, 1세대 실손 '본인부담상한제' 초과액 지급 의무 없어" [내부링크]

대법 "보험사, 1세대 실손 '본인부담상한제' 초과액 지급 의무 없어" 정재혁 기자 입력 2024-01-30 09:12수정 2024-01-30 10:44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초과액 실손지급 논란 '종지부' 초과액 지급시 '초과이득' 문제 발생…실손보험 취지 훼손 보험사-소비자간 희비 극명…"후속 재판 결과에 영향 불가피" 연합뉴스 그간 보험사와 1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간 다툼이 지속돼 왔던 '본인부담상한제' 초과액 지급 여부에 대해 대법원이 보험사의 손을 들어줬다. 30일 보험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재판부는 지난 25일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부분이 실손의료보험(1세대) 지급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2023다283913)'에 대해 "실손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다"라고 판결했다. 이 사건 원고(소비자)는 피고(보험사)와 2008년 11월 27일 실손보험(1세대) 계약을 체결한 후 입원치료비 등을 지출하고 피고에게 보험금을 청구했다. 이 치료비에는 국

[단독] 입원하면 무조건 60만원 쏜다…당국 '1인실' 보험도 칼 뺐다 [내부링크]

[단독] 입원하면 무조건 60만원 쏜다…당국 '1인실' 보험도 칼 뺐다 nci, 출처 Unsplash [앵커] 단독 취재된 금융당국 움직임 하나 더 전하겠습니다.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1인실 입원비는 비급여라 전액 본인부담으로 돈을 내야 합니다. 보험사들이 이런 입원비를 보장해 주겠다며 경쟁에 돌입했는데, 금융당국이 과열양상이 있다고 보고 내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규준 기자, 우선 보험사들의 현황부터 보죠. 1인실 입원하면 수십만 원이 나온다면서요? [기자] 이달 들어서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을 최대 60만 원까지 올렸습니다. 삼성화재는 기존 5~10만 원하던 1인실 입원일당을 작년 11월 50만 원으로, 이달 60만 원으로 또 올렸습니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그러자 중순 K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도 55만 원짜리 담보를 내놨습니다. 가장 최근엔 DB손보가 60만 원 담보를 출시했고, 현대해상도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것으로 파

보장 횟수 제한 없는 암 통원비…실효성 따져봐야 [내부링크]

보장 횟수 제한 없는 암 통원비…실효성 따져봐야 보험사들 중복 및 한도 없애는 추세 외래 통원 횟수, 연 최대 11회에 그쳐 다수의 보험사가 보장 횟수 및 타사 중복가입 제한을 없앤 암 통원비 상품을 선보이면서, 암 치료를 위한 통원으로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방식의 마케팅을 하고 있다. 다양한 암 치료에 따른 외래 통원 횟수가 최대 월 11회에 그친다는 점을 미뤄보면 보험사의 이 같은 횟수 무제한 마케팅이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nci, 출처 Unsplash 횟수 제한 없다는 암 통원…연 11회가 ‘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보험사가 최근 암 통원 치료비 보장 횟수 제한을 풀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장 한도가 가장 높은 곳은 미래에셋생명(80만원)과 신한라이프(80만원)다. 이어 흥국화재 75만원, DB손해보험 70만원, 교보생명 70만원, 동양생명 70만원, 삼성생명 60만원, 현대해상 60만원 순으로 보장 한도가 높았다. 해당 보험금 수

"이렇게 경쟁하다 다 죽을 판"…보험업계 '치킨게임'의 결말 [내부링크]

"이렇게 경쟁하다 다 죽을 판"…보험업계 '치킨게임'의 결말 서형교 기자 입력2024.01.29 17:52 수정2024.01.30 00:41 지면A17 금감원 제동에 … 생보사 '단기납 전쟁' 일단락 단기납 종신보험 경쟁 과열에 금감원 불완전판매 현장점검 업계, 환급률 120%대로 낮춰 "설계사 영입 경쟁 해결 안되면 제2의 치킨 게임 언제든 재현"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단기납 종신보험을 둘러싼 생명보험업계 ‘치킨 게임’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보험사들이 너도나도 환급률을 올리면서 과당 경쟁 우려가 커지자 금융감독원이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다. 하지만 작년부터 보험사들이 규제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출혈 경쟁을 이어가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험사 건전성 악화 시 결국 금융소비자에게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환급률 120%대 조정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교보생명 등 주요 보험사는 다음달부터 단기납 종신보험(10년 유지) 환급률

단기납 종신보험이 '변종 영업' 마지막?…생보사 "또 나온다"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이 '변종 영업' 마지막?…생보사 "또 나온다"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30(화) 09:57 bonniekdesign, 출처 Unsplash 단기납 종신 환급률 120%대로↓…현장 막차 영업 IFRS17서 단기납 종신 등 보장성보험 수익성에 유리 겉은 보장성 속은 저축성 '변종 보험 영업' 활개 "단기납 종신보험이 마지막일까요?" 금융당국이 10년 유지 환급률을 130% 이상으로 끌어올린 단기납 종신보험에 제동을 걸자 생명보험업계에서 나온 말이다. 지난해 금융당국 주도로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에 따라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이 실적을 높이는 데 유리해지자 단기납 종신보험을 사실상 저축성보험으로 판매하는 '변종 영업'이 더 활개를 치게 됐다는 지적이다. 또 수익으로 인식한 단기납 종신보험(보장성보험)이 10년 후 대량 해지 때 되레 마이너스(-)로 잡히는 회계 왜곡을 낳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그래픽=비즈워치 단기납 종

김진호 손해사정사의 ‘판례로 배우는 보험상식’&lt;60&gt;]의료행위로 출산 전 발생한 태아의 후유장해보험금 지급은? [내부링크]

김진호 손해사정사의 ‘판례로 배우는 보험상식’<60>]의료행위로 출산 전 발생한 태아의 후유장해보험금 지급은? 사고상황 lunarts, 출처 Unsplash A씨는 태아보험을 가입하고 산부인과에서 흡입분만을 통하여 태아 출산하였는데, 분만 과정에서 두개골 골절,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 등의 상해를 입어 양안의 시력을 완전히 상실하였다. 이후 시력장해로 영구장해진단을 받아 상해후유장해 보험금 1억원을 청구하였으나 보험금 지급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한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 거절통보를 받았다. 보험회사의 주장 사람은 출생 시부터 권리·의무의 주체가 될 수 있고, 사람의 출생 시기는 태아가 모체로부터 전부 노출된 때를 기준으로 삼아야 하므로 분만 중의 태아의 경우에는 상해보험의 피보험자가 될 수 없고, 태아를 피보험자로 하여 체결된 상해보험계약의 보험기간은 당연히 출생 시부터 개시된다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이 사건 보험계약의 피보험자인 태아가 분만 과정에서 뇌손상을 입고 그로 인하여 장해

“돌아가신 할머니가 손녀 사망 시 본인이 보상받는 보험에 가입하셨네요...” (보험사 입장) [내부링크]

“돌아가신 할머니가 손녀 사망 시 본인이 보상받는 보험에 가입하셨네요...” (보험사 입장) homajob, 출처 Unsplash 2024-01-30 17:36 “심지어 난 그 보험 서류에 서명한 적도 없다” 보험사 직원의 말장난에 속아 생명보험(정기) 피보험자를 손녀로 한 할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 손녀를 끌어안은 할머니 (참고 사진) / Todja-shutterstock.com 여성 A 씨는 지난 29일 엑스(X·옛 트위터)에 '정말 화난다. 보험사가 미친 것 같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여기엔 살아생전 보험사 직원의 말장난에 속아 황당한 생명보험에 가입한 A 씨 할머니의 사연이 담겼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우리 할머니가 80대 때 본인 사망 시 나한테 보험금이 나오게끔 하는 보험을 들었다. 80세가 넘으면 종신보험 가입은 안 되는 걸로 안다. 2.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집으로 보험 서류가 왔다. 이때 보험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다. 근데 이게 내가 죽어야 할머니가

롯데손보, ‘나쁜 보험사’ 몰린 보험금 부지급 논란에 ‘답답’ [내부링크]

롯데손보, ‘나쁜 보험사’ 몰린 보험금 부지급 논란에 ‘답답’ 약관상 보험금 지급 안되는 질병 진단에 ‘의료자문 먼저’ 제안 보험금 부지급으로 낙인…“정당한 권유가 어떻게 일방적 거부” 업계도 “의료자문은 일반적 절차…양측 합의 이후에 진행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케이프 황현산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최근 불거진 보험금 지급 거부 논란에 답답함을 전하고 있다. 사실과 달리 손실을 줄이기 위해 고객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일부러 거절한 것처럼 비치고 있다는 것이다. 보험업계 역시 약관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발생한 시비로 보험사가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거들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최근 지역의 한 대학병원에서 뇌동맥류 진단을 받은 고객의 보험금 지급 요청을 보류하고 의료자문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상황인데 롯데손보는 보험금 청구에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제3의 의료기관 자문을 거쳐 최종 지급 여부를 결정하

[정석준의 정책부록] "이젠 지진도 보상"... 풍수해보험법 개정 [내부링크]

[정석준의 정책부록] "이젠 지진도 보상"... 풍수해보험법 개정 입력: 2024-01-29 09:04정석준 기자 2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변에 너울로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소상공인 A씨는 최근 국내에도 여진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며 걱정입니다. 풍수해보험을 가입했는데 지진 피해 보상도 포함되는 것인지 아리송합니다. 앞으로 풍수해보험법 명칭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됩니다.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법명을 개정하는 개정안이 의결됐기 때문입니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은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를 의미하는 풍수해 용어와는 의미적 차이가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도 전북 장수군 등에서 지진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고, 일본 이시키와현 지역에 규모 7.4에 달하는 강진 이후 지속적인 여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오늘부터 전세대출도 갈아타기…시작부터 3%대 금리 경쟁 [내부링크]

오늘부터 전세대출도 갈아타기…시작부터 3%대 금리 경쟁 입력2024.01.31. 오전 11:10 이정필 기자 신용대출·주담대 이어 오늘부터 전세자금대출 대환 시행 시중은행과 인뱅들 간 경쟁 심화, 주담대는 1%p 내려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고금리 시대 이자가 저렴한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1년 새 70% 넘게 급증하면서 대형 은행들을 크게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8조 원이 증가했다. 사진은 22일 휴대폰 화면의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화면 모습. 2024.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세자금대출도 대환대출 인프라에 포함되면서 온라인 갈아타기가 시작됐다. 앞서 주담대 사례와 같이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주거래 고객 유입을 위해 출발부터 3%대 금리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다. 31일 은행권과 각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 금리는 이날 한국주택

금융당국, 보험사 상급종합병원 1인실 상품 경쟁 과열에 '제동' [내부링크]

금융당국, 보험사 상급종합병원 1인실 상품 경쟁 과열에 '제동'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0 07:37:03 금감원, 내부 조사 착수…삼성화재 등 보장액 확대 잇달아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의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 보험 상품 경쟁 움직임에 제동을 건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의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 보험 상품 경쟁 움직임에 제동을 건다. 29일 SBS Biz는 최근 보험사들이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1원실 입원비를 보장하는 상품을 두고 경쟁 움직임을 보이자 금융감독원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금감원은 보함사들의 1인실 입원보험액 상향이 계약자들의 불필요한 입원을 부추길까 우려하고 있으며 업계와 관련 논의를 하기 위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sunday_digital, 출처 Unsplash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 일당을 종합병원 입원일당서 분리, 기존 5만

홈페이지 마비시킨 신생아특례론…“가계대출 급증” 우려도 [내부링크]

홈페이지 마비시킨 신생아특례론…“가계대출 급증” 우려도 입력2024.01.30. 오전 9:02 기사원문 29일 출시된 신생아특례론 저녁까지 접속지연 이뤄져 은행권 “하루 3000건 예상” 대출증가 영향 우려도 [헤럴드경제=홍승희·강승연 기자] #. 5년 전 아파트를 분양받은 H씨는 최근 둘째를 출산해 넓은 집으로의 이사를 고대하고 있다. 이에 분양 당시 받은 2억5000만원의 대출 잔액을 대환하기 위해 신생아특례대출에 도전했다. H씨는 “더 낮은 금리로 대환하고 남은 돈으로 신용대출을 갚을 예정”이라며 “하지만 홈페이지가 마비돼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다”고 말했다. “금리 1%대 대출 받자” 우르르…홈페이지 저녁때도 접속 지연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특례주택대출 신청이 첫날부터 폭주했다.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신청 사이트가 마비되고, 각 은행에는 반나절만에 수백건씩 신청이 몰렸다. 아이를 출산한 가구의 내집마련 움직임이 숨

'車보험료, 최대 16%↓'… 현대해상, 다자녀가구에 폭탄할인 [내부링크]

'車보험료, 최대 16%↓'… 현대해상, 다자녀가구에 폭탄할인 입력2024.01.30. 오전 8:58 수정2024.01.30. 오전 8:59 전민준 기자TALK 현대해상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16% 할인한다. 사진은 현대해상 광화문 사옥./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30일 고객의 자녀가 2명 이상(다자녀)일 경우 자동차보험료의 2%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만 6세 이하 자녀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개정된 이번 특약은 3월16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적용한다. 기명피보험자의 자녀가 2명 이상이면서 최저 연령 자녀가 만 6세 이하(태아 포함)인 고객이 대상이다. 해당 고객들에게는 기존 자녀 할인 특약에 더해 2% 추가 할인해 최대 16%까지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자녀가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가입자라면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자동 할인이 가능하다. 이후 자동차보험 재가입 시에는 자녀가 만 6세가

월급 1억 넘는 '상위 0.00019%' 직장인 3800명, 무슨 일 하길래 [내부링크]

월급 1억 넘는 '상위 0.00019%' 직장인 3800명, 무슨 일 하길래 입력2024.01.29. 오전 8:24 수정2024.01.29. 오후 2:43 고기정 기자 건보공단 '건강보험 가입자 및 보수월액 보험료 부과자 현황' 초고소득 직장 가입자, 기업 임원·CEO·재벌총수일 가능성 ↑ 월급만으로 매달 1억 1000만원을 넘게 버는 '초고소득' 직장인이 3800명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은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 및 보수월액 보험료 부과자 현황(2019~2023년)' 자료를 토대로 건보료 최고 상한액을 낸 직장 가입자가 작년 10월 기준 3791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은 세금과 다르게 사회보험이라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가 올라가지 않고 상한액만 부과된다. 직장인이 내는 건보료는 소득원천에 따라 근로 대가로 받는 월급에 매기는 '보수월액(1년 보수 총액을 근무 개월 수로 나눈 것) 보험료'와 월급이

"이렇게 경쟁하다 다 죽을 판"…보험업계 '치킨게임'의 결말 [내부링크]

"이렇게 경쟁하다 다 죽을 판"…보험업계 '치킨게임'의 결말 입력2024.01.29. 오후 5:54 수정2024.01.30. 오전 12:43 서형교 기자 금감원 제동에 … 생보사 '단기납 전쟁' 일단락 단기납 종신보험 경쟁 과열에 금감원 불완전판매 현장점검 업계, 환급률 120%대로 낮춰 "설계사 영입 경쟁 해결 안되면 제2의 치킨 게임 언제든 재현" sarahdorweiler, 출처 Unsplash 단기납 종신보험을 둘러싼 생명보험업계 ‘치킨 게임’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보험사들이 너도나도 환급률을 올리면서 과당 경쟁 우려가 커지자 금융감독원이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다. 하지만 작년부터 보험사들이 규제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출혈 경쟁을 이어가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험사 건전성 악화 시 결국 금융소비자에게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환급률 120%대 조정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교보생명 등 주요 보험사는 다음달부터 단기납 종신보험(10년 유지)

'강도 침입' 이병헌 LA 집은 어떤 집?…"월 보험료만 1000만원" [내부링크]

'강도 침입' 이병헌 LA 집은 어떤 집?…"월 보험료만 1000만원" 입력2024.01.30. 오전 5:00 수정2024.01.30. 오전 6:18 이은 기자 한화 24억원대에 구입한 저택…강도, 부촌 노렸다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배우 이병헌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저택이 강도 침입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집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29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병헌의 LA 집에 강도가 들었다"며 "강도들은 유리문을 부수고 들어가 집을 털었다"고 보도했다. 강도가 집에 침입했을 당시 이병헌은 집에 없었으며, 집에 들른 관리 직원이 부서진 유리문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이병헌의 집을 노렸다기보다는 로스앤젤레스 주변의 부유한 동네를 노린 강도단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좀도둑이 든 게 맞다"면서도 "인명 피해는

농식품부 "착과감소보험금 보장 상향 등 재해보험 확대" [내부링크]

농식품부 "착과감소보험금 보장 상향 등 재해보험 확대" 입력2024.01.29. 오후 1:01 수정2024.01.29. 오후 2:39 오종택 기자 한훈 차관, 사과 주산지 찾아 농작물재해보험 설명 [세종=뉴시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29일 전북 장수군을 방문해 사과 생육관리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에 대한 착과감소보험금 보장 수준을 상향하는 등 농작물재해보험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사과 주산지인 전북 장수군을 방문해 사과 농가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과 농가의 어려움을 반영한 농작물재해보험 개선 내용을 공유하고, 안정적 생산을 위한 추가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냉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로 사과 생산량이 감소해 과수

생보사, '불완전판매' 이슈에 종신보험 환급률 인하 [내부링크]

생보사, '불완전판매' 이슈에 종신보험 환급률 인하 입력2024.01.30. 오후 2:21 기사원문 남정현 기자 130%대 환급률, 다음 달부터 120%대로 소비자, 보장성보험 저축성보험으로 오인 말아야 납입 중 해지하면 원금 절반도 못 받아 [그래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이 다음달부터 잇따라 인하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단기납 종신보험을 둘러싼 보험사 간 과당 경쟁이 불거지면서,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의 우려에 현장 점검을 나서면서다.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이 높은 상황이지만, 이 상품은 저축성보험이 아닌 만큼 납입 도중 계약을 해지하면 원금의 절반도 돌려받지 못한다. 가입 시 소비자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신한모아더드림종신보험'의 약관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 해당 상품의 7년 납입·10년 유지 환급률을 기존 130%에서 135%로 높였다. 신한

“50분이면 완충”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확대… 화재 예방 점검도 강화 [내부링크]

“50분이면 완충”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확대… 화재 예방 점검도 강화 입력2024.01.30. 오후 2:31 기사원문 이신혜 기자 martinkatler, 출처 Unsplash 산업부 ‘친환경 모빌리티 규제혁신방안’ 발표 “43개 규제 중 올해 안 70%이상 규제 개선 완료할 것” 산업부 제공 우선 고속도로 휴게소와 백화점이나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한다. 친환경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기존 건물은 주차면수의 2%, 새로 짓는 건물은 주차면수의 5%를 전기차 충전 공간으로 마련해야 한다. 신축 건물의 주차면수가 100면이라면 최소 5면은 전기차 전용면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정부는 완속 충전기 대신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 건물에 대해선 의무 주차면수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급속충전기 1대와 완속 충전기 1대를 같은 기준으로 인정했지만, 급속충전기에 가중치를 둬 1대를 설치해도 완속충

"마지막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30%"...영업현장, 절판마케팅 기승 [내부링크]

"마지막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30%"...영업현장, 절판마케팅 기승 입력2024.01.30. 오후 2:33 기사원문 윤종호 기자 금융당국, 단기납 종신보험 제동 걸자 ‘절판마케팅’ 기승 소비자 심리 이용해 불완전판매 이어질 수 있어... 주의 필요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마지막으로 130% 환급률을 챙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 금융당국이 10년 유지 환급률을 130% 이상 끌어올린 단기납 종신보험에 제동을 걸면서 내달부터 하향 조정하기로 한 가운데 영업 현장에서는 마지막 '절판 마케팅'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 한화생명 등 일부 생보사들이 10년 유지시 낸 보험료의 130% 이상을 환급해주는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을 내달 120%대로 낮출 방침이다. 생보사들이 경쟁적으로 135%대까지 환급률을 올린 지 한 달도 되지 않아서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불완전판매 우려와 상품 '해지 리스크'

'시럽급여' 오명 실업급여…작년 300억 가까이 줄줄 샜다 [내부링크]

'시럽급여' 오명 실업급여…작년 300억 가까이 줄줄 샜다 입력2024.01.30. 오후 2:45 수정2024.01.30. 오후 5:36 이정현 기자 작년 부정수급액 299억9200만 원…전년 대비 11.8% 증가 국힘 이주환 "미적발 사례 포함하면 더 많아…제도 개편 필요"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업급여를 신청하려는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3.9.11/뉴스1 News1 안은나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지난해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이 전년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연간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은 299억92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268억2700만원) 대비 11.8%가 증가한 금액이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액은 해외거주자 특별단속이 있었던 2016년과 2017년에 300억원대를 기록하다, 2018년 200억원 미만 수준으로 떨어졌

안철경 "인구구조 변화 빠르다…고령화대비 총력" [내부링크]

안철경 "인구구조 변화 빠르다…고령화대비 총력" 신도 기자 입력 2024-01-30 14:44 수정 2024-01-30 14:44 보험연구원장 신년 첫 간담회 개최…목표 제시 저성장 보험사간 경쟁 심화…기후변화 등 '위협' 90세 돌파한 평균수명…"보장 사각지대 메워야"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올해 보험산업 화두로 '고령화'를 제시하고 보장 사각지대 보완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고령화로 대표되는 인구구조 변화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비상등이 켜진 만큼, 보험이 보장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메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올해 보험산업 화두로 '고령화'를 제시했다. (사진=아시아타임즈)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연구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험연구원 기자간담회는 올해 첫 개최한 간담회로 연구과제 방향성과 산업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안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고령화 등

제2금융권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줄인다 [내부링크]

제2금융권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줄인다 입력2024.01.30. 오후 2:50 기사원문 성연진 기자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금융당국이 제2금융권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실제 발생 비용만 반영하도록 개선한다. 금융감독원은 30일 '제1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열고 불공정 금융 관행들에 대해 개선 방안을 내놨다. 2금융권에서는 자금 운용 차질에 따른 기회비용과 대출 취급 비용 등을 보전하기 위해 0.5∼2.0%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 대출도 영업점 대출과 동일하게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근저당권 설정비가 없는 신용대출에도 담보대출 수준의 수수료를 내게 해 소비자 불만이 나왔다. 이에 금감원은 실제 발생 비용만을 반영하는 중도상환수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일 보험사에서 기존 상품을 해지하고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는 '승환계약'의 부담보 기간 설정 제도도 손보기로 했다. 그간 만성질환 유병자는 특정 질병이나 부위에 대

대신증권 "메리츠금융지주, 오늘이 가장 싸다…조정 없이 꾸준히 상승" [내부링크]

대신증권 "메리츠금융지주, 오늘이 가장 싸다…조정 없이 꾸준히 상승"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24-01-30 08:19 송고 메리츠금융지주 사옥 (메리츠금융 제공) 대신증권이 메리츠금융지주(138040)의 주가가 조정 없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7만7000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혜진 연구원은 30일 "23년 순이익은 2조1000억원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지만 2024년은 증권 실적 정상화 및 화재 실적 개선에 따라 17% 증가한 2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배당 재원이 증가하고, 자사주 매입 규모 및 현물 배당이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년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한도가 8000억원에 불과했기 때문에 지난해 자사주 매입 금액이 6400억원에 그쳤으나, 이 한도가 2조1000억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2024년 실적 개선과 더불어 매입 자사주 금액이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chrisliverani, 출처 Unsplash 박 연구원

“은퇴하고 뭐해요?” “머리 깎아요”…첫 ‘은퇴출가자’ 스님 나온다 [내부링크]

“은퇴하고 뭐해요?” “머리 깎아요”…첫 ‘은퇴출가자’ 스님 나온다 조계종, 2018년 65세 허용후 5060대 6명 첫 ‘구족계’ 예정 은퇴 출가자, 전체 22% 차지 젊은층 외면 ‘출가 절벽’ 속 한국불교계 고령화 숙제 남아 5060 은퇴출가자들이 수행 5년만에 정식 스님이 되는 구족계를 오는 3월 말 처음으로 받을 예정이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올해 3월말 조계종에서 첫 은퇴출가자 출신 정식 스님이 탄생한다.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은 이달 초 구족계(정식 승려 계) 수계산림을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봉행한다고 종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했다. 수계 대상 가운데 처음으로 은퇴출가자도 포함된다. 은퇴출가자란 직장 은퇴자 가운데 늦깎이로 출가한 사람을 일컫는다. 51~65세를 대상으로 2018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행자 생활 1년을 거친 뒤 사미·사미니계(예비 스님)를 받고 정규 교육과정 4년을 마치면 정식스님이 되는 구족계를 받게 된다.

보장 횟수 제한 없는 암 통원비…실효성 따져봐야 [내부링크]

보장 횟수 제한 없는 암 통원비…실효성 따져봐야 보험사들 중복 및 한도 없애는 추세 외래 통원 횟수, 연 최대 11회에 그쳐 다수의 보험사가 보장 횟수 및 타사 중복가입 제한을 없앤 암 통원비 상품을 선보이면서, 암 치료를 위한 통원으로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방식의 마케팅을 하고 있다. 다양한 암 치료에 따른 외래 통원 횟수가 최대 월 11회에 그친다는 점을 미뤄보면 보험사의 이 같은 횟수 무제한 마케팅이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다수의 보험사가 보장 횟수 및 타사 중복가입 제한을 없앤 암 통원비 상품을 선보이면서, 암 치료를 위한 통원으로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방식의 마케팅을 하고 있다.(사진 출처=픽사베이) 횟수 제한 없다는 암 통원…연 11회가 ‘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보험사가 최근 암 통원 치료비 보장 횟수 제한을 풀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장 한도가 가장 높은 곳은 미래에셋생명(80만원)과 신한라이프(80만원)다. 이어 흥

"단기납종신 판매 경쟁, 비과세 여부 살펴봐야"&lt;DB금융투자&gt; [내부링크]

"단기납종신 판매 경쟁, 비과세 여부 살펴봐야"<DB금융투자>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1.30 09:07 ㅣ 수정 : 2024.01.30 09:07 국세청 단기납종신 비과세 적용 여부 답변 내놓지 않은 상황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DB손해보험은 최근 보험사들의 판매 경쟁이 치열한 단기납종신보험에 대해 비과세 적용 여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생명보험사들은 최근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시점 해지 환급률을 130% 이상으로 상향하고 판매 확대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환급률이 100%를 넘어서는 납입종료 시점(5~7년)부터 보험사의 부담이 커져 대량 해지에 따른 건전성 저하를 우려해 생명보험사들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또 판매 과정에서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홍보하는 경우가 많지만 세법에서는 저축성보험으로 분류돼 비과세 한도가 적용될 수 있다. 소득세법 시행령 제25조 제1항은 '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을 계약기간 중 받는 보험금 또는

"공포심 확대 + 입주물량 감소"...아파트 전세가격 고공행진 [내부링크]

"공포심 확대 + 입주물량 감소"...아파트 전세가격 고공행진 시세 파악 쉬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사기위험 낮아 선호도 상승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조감도 (사진제공. DL이앤씨) 전세사기 여파로 빌라 전세 기피 현상이 이어지고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강화되며 서울 빌라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지난달 60%대로 떨어졌다. 반면 아파트 전세가격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전세사기에 취약한 빌라나 다가구 등에 비해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여겨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국민은행 부동산 시계열자료에 따르면 2023년 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9월 0.02% 상승 반전을 한 이후 10월 0.29% 11월 0.28% 12월 0.15% 등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연립주택 전세가격은 9~10월 2개월 상승한 이후 하락 전환했으며 단독주택 전세 가격은 10월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료제공. 리얼하우스

[궁금해] 연두색 번호판? 일단 8,000만 원 넘는 차다! [내부링크]

[궁금해] 연두색 번호판? 일단 8,000만 원 넘는 차다! 연두색 번호판만 운행경비·감가상각비 등 비용 인정 연두색 번호판을 단 차를 본다면? 일단 8,000만 원이 넘는 차다. 2024년 1월 1일부터 '공공·민간법인이 신규·변경 등록하는 8,000만 원 이상 업무용 승용차'는 연두색인 법인 전용 번호판을 부착해야 운행경비·감가상각비 등을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민간 법인 소유·리스 차량뿐 아니라 1년 이상의 장기렌트, 관용차등도 포함한다. 고가 법인 차량을 법인 소유주나 가족이 사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8,000만 원은 자동차보험의 고가차량 할증 기준액이다. 자동차 등록부 상 출고가를 기준으로 슈퍼카를 포함한 해외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라인업은 대부분 전용 번호판 부착 대상이다. 현대의 제네시스 G90이나 G80일렉트릭, 기아 EV9 등 전기차 일부 모델도 8,000만 원이 넘는다. 법인차량으로 많이 찾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BMW 7시리즈 등도 연

돈 빌려주며 “내 자식에게 갚아”… 법원 “증여” [내부링크]

돈 빌려주며 “내 자식에게 갚아”… 법원 “증여” 김자현 기자 입력 2024-01-29 03:00업데이트 2024-01-29 03:00 “증여세 부과는 정당” 판결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자녀에게 갚도록 하는 행위는 자녀에 대한 증여이기 때문에 세금을 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A 씨가 증여세 부과를 취소해 달라며 세무당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세무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2020년 4월 서울 잠실세무서는 A 씨에게 증여세 약 6억7000만 원을 부과했다. A 씨가 2010년 12월에서 2011년 5월 사이에 부친으로부터 총 12억여 원을 증여받았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었다. A 씨는 이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다가 기각되자 불복 소송을 냈다. A 씨의 주장은 세무당국이 증여분으로 본 12억여 원 중 9억5000만여 원은 부친이 자기 지인들에게 빌려준 돈이고

불법 요양병원 폐업하고 또 반복 개설···수 조원 적발됐는데 환수율은 1% 뿐 [내부링크]

불법 요양병원 폐업하고 또 반복 개설···수 조원 적발됐는데 환수율은 1% 뿐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0 07:30:21 6년간 불법개설기관 적발금액 4조1746억원 불법개설기관을 개설해 요양급여를 수령해 많게는 수 백억원의 수익을 챙긴 사례가 수두룩 하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불법개설기관을 개설해 요양급여를 수령해 많게는 수 백억원의 수익을 챙긴 사례가 수두룩 하다. 하지만 이들로부터 환수된 금액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개설기관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의료기관과 약국을 포함한 개인과 법인의 불법개설기관 적발금액은 4조1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불법 요양병원을 개설해 편취한 요양급여만 2조2631억원에 달했다. 이는 무려 전체 적발금액 중 절반을 훨씬 웃도는 54.2%에 이르는 규모다. 불법개설기관은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 비의료인 또는

성별 임금격차보다 심각한 성별 ‘연금’격차 [내부링크]

성별 임금격차보다 심각한 성별 ‘연금’격차 장진희 연구원 연구위원 우리나라는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모든 국민을 보호해 빈곤을 해소하고 국민생활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사회보장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 사회보장제도는 흔히 4대 보험이라 부르는 고용보험, 건강보험, 산재보험, 그리고 국민연금이다. 특히 국민연금은 보험원리에 따라 가입자와 사용자로부터 정률의 보험료를 받고 노령으로 인한 근로소득 상실을 보전하는 등 노후의 경제적 안정성을 제공해 노인빈곤을 해소하기 위한 장치로 분류된다. 그러나 최근 여성차별적인 노동시장이 노후생활에서의 연금격차로 이어지고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확대함에 따라 여성노인 빈곤문제가 제기된다. 그간 우리나라에서 여성노동 문제는 주로 노동시장 내에서 발생하는 성별 임금격차, 고용에서의 성차별 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여성노동은 여성이 노동시장에 위치하다 보니 노조와 시민사회단체 같은 집단적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가 존재한다. 그러나 노동시장에서 은퇴한 여성의 이

[사반 제보] 부부싸움 하다 남의 차에 분풀이...차주인만 '분통' [내부링크]

[사반 제보] 부부싸움 하다 남의 차에 분풀이...차주인만 '분통' [JTBC] 입력 2024-01-30 07:30 수정 2024-01-30 07:31 남의 차에 분풀이를 하는 남성의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주차된 차량 앞에서 두 남녀가 대화를 하는데요. 그런데 이 남성, 갑자기 화가 났는지 들고 있던 가방을 차량에 힘껏 내던집니다. 그런데 이 차량, 남성의 것이 아닙니다. 애꿎은 남의 차에 분풀이하는 겁니다. 경기 시흥시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이 자신의 차량에 분풀이를 했다는 차주의 제보가 어제(29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lance_asper, 출처 Unsplash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지난 2일 한 여성과 대화하다가 갑자기 제보자의 차량을 향해 가방을 집어 던졌습니다. 또 분을 못 이겨 허공에 발차기를 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는데요. 이로 인해 차량 곳곳에 흠집이 나고 칠이 벗겨졌다고 제보자는 설명했습니다. 제보자는 이를 경찰에 신고했으

800만원 강남 조리원 입소한 NYT기자 "낮은 출산율 알겠다" [내부링크]

800만원 강남 조리원 입소한 NYT기자 "낮은 출산율 알겠다" 입력: 2024-01-30 07:33김광태 기자 산후조리원 [연합뉴스]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미국 뉴욕타임스(NYT) 기자가 조리원 서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이유를 설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NYT는 최근 한국에서 출산한 뒤 강남의 고급 산후조리원에 입소했던 로레타 찰튼 서울지국 에디터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찰튼 에디터는 자신이 입소한 강남 산후조리원의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신선한 식사가 하루에 3번 제공되는 것은 기본이고, 얼굴과 전신 마사지 서비스는 물론 신생아 양육을 위한 수업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chrishcush, 출처 Unsplash 찰튼 에디터가 호평한 것 중에 하나는 간호사가 24시간 신생아를 돌봐주기 때문에 산모가 충분한 잠을 잘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잠은 산후조리원에서 산모들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 중 하나"라고

'보험왕도 가입한 환급률 135% 보험'?...단기납종신보험 절판마케팅 다시 기승 [내부링크]

'보험왕도 가입한 환급률 135% 보험'?...단기납종신보험 절판마케팅 다시 기승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1.30 07:17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최근 하나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 등 생명보험사의 단기납종신보험 과열 경쟁이 드러나자 금융당국이 칼을 빼들었다. 금융당국의 서슬에 놀라 일부 보험사는 판매 중단에 나서고 있지만 이로인해 절판마케팅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31일까지 단기납종신보험 판매를 일시중지한다. NH농협생명은 내달부터 판매를 중지하고 한화생명의 경우 환급률 조정에 들어갈 방침이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환급률 조정과 판매재개 여부는 추후 결정 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외 신한라이프와 교보생명, ABL생명 등은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역시 추후 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업

현대해상, 다자녀 고객에게 車보험료 추가 할인…최대 16% 저렴 [내부링크]

현대해상, 다자녀 고객에게 車보험료 추가 할인…최대 16% 저렴 출처=현대해상 현대해상이 다자녀 고객에게 자동차보험료를 추가 할인해 주는 특약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해상은 고객의 자녀가 2명 이상일 경우 자동차보험료의 2%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도록 ‘만 6세 이하 자녀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오는 3월 16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적용된다. 보험 가입자의 자녀가 2명 이상이고 가장 어린 자녀가 만 6세 이하(태아 포함)인 고객이 대상이다. 기존 자녀 할인 특약에 2% 할인이 더해져 최대 16%까지 자동차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larm, 출처 Unsplash 자녀가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가입자라면 별도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자동 할인이 가능하다. 아닐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후 자동차보험 재가입 시 자녀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추가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

뜨거운 ‘금리 경쟁’에 바뀌는 대출판도 [내부링크]

뜨거운 ‘금리 경쟁’에 바뀌는 대출판도 주담대 갈아타기 경쟁에 보금자리론 매력↓…신용대출금리도 하락세 치열한 경쟁 이면 가계대출 관리 압박 가능성…은행 실적도 먹구름 주담대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가 시작된 후 금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출 시장 판세가 바뀌는 양상이다.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로 시작된 금리 경쟁이 대출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정책금융과 금리 역전 현상은 물론 신용대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일 출시된 주담대 갈아타기 플랫폼 흥행이 뜨겁다. 이로 인해 대출 금리를 기존보다 크게 낮춘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 이전인 26일 기준으로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대환대출 최저금리는 연 3.506%, 케이뱅크 연 3.43%이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시중 5대은행의 최저금리는 연 3.71~3.725%다. 시중은행들의 금리 인하와 더불어 인터넷은행들이 3% 중반대 금

‘공신’ 강성태 2년만에 돌아오더니 첫마디가…“공부 안해도 되는 시대 옵니다” 왜? [내부링크]

‘공신’ 강성태 2년만에 돌아오더니 첫마디가…“공부 안해도 되는 시대 옵니다” 왜? 입력2024.01.29. 오전 11:16 기사원문 김현정 기자 입시전문가 강성태.[사진=‘공신닷컴’ 유튜브 채널 캡처] ‘공부의 신’이라고 불린 입시전문가 강성태가 돌연 공부가 필요 없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을 연일 내놓고 있다. 강성태는 온라인으로 활동하지 않는 동안 특별한 깨달음을 얻었다며 ‘인공지능’ 관련 얘기를 재차 풀어내고 있다. 강성태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공부의신 강성태’에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강성태는 “거의 2년 만에 정식으로 인사드린다”며 “활동을 중단했었다. 방송도 거절했고 유튜브에 영상도 더 올리지 않았다. 매년 책을 출간하기도 했는데 그런 활동도 없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possessedphotography, 출처 Unsplash 이어 “솔직히 은퇴할 생각이었다. 난 이슈 되는 게 싫었다. 최대한

“점심시간에 모이세요”…‘직장인 만남의 광장’으로 떠오른 이곳 [내부링크]

“점심시간에 모이세요”…‘직장인 만남의 광장’으로 떠오른 이곳 입력2024.01.29. 오후 1:48 기사원문 배윤경 기자 신세계아카데미,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라이프스타일 강좌 포진 [사진 출처 = 신세계아카데미] 신세계아카데미가 다가오는 봄학기부터 고객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또한, 304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이색 강좌를 대거 선보인다. 신세계아카데미는 최근 1인 가구를 비롯해 취미 생활과 자기개발을 원하는 직장인이 다수 찾는 것을 확인하고 비슷한 관심사로 모인 이용객이 취미와 일상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소셜 강좌를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시작하는 아카데미 봄학기 강좌에 3040세대의 자기개발과 힐링을 위한 ‘리부팅 클래스’, 1인 가구를 겨냥한 ‘런치 쿠킹&소셜 다이닝’ 등 맞춤형 강좌를 선보인다. 리부팅 클래스는 미술, 와인, 여행 등에 관심이 많은 3040세대를 겨냥해 딱딱한 강의 형태를 벗어나 여러 주제를 융합해 선보이는 것이 특

"어쩐지 김혜수 안 보이더라"…발란, '중대 결단' 통했다 [내부링크]

"어쩐지 김혜수 안 보이더라"…발란, '중대 결단' 통했다 입력2024.01.29. 오전 11:12 수정2024.01.29. 오후 12:00 기사원문 오형주 기자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 작년 4분기 첫 흑자 달성 김혜수 등장 TV CF 중단 등 마케팅비 90% 이상 줄여 사진=발란 온라인 명품 플랫폼인 발란이 작년 4분기 창사 후 첫 분기 단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TV 광고 등 마케팅비를 크게 줄여 경영을 효율화한 게 요인으로 꼽힌다. 발란은 작년 9월 첫 월간 손익분기점 달성을 시작으로 12월까지 4개월 연속 영업이익을 냈다고 29일 발표했다. 2015년 창립한 발란이 분기 흑자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란의 지난해 거래액은 4000억원 규모다. 6800억원을 기록한 2022년 대비로는 다소 줄었다. 발란 측은 “이는 다른 명품 플랫폼 대비 2~3배 상회하는 규모”라며 “경영 혁신 및 운영 효율화와 함께 신사업을 등을 통한 외연 확장도 동시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흑자

[단독] “더 비싼데 이걸 누가 써요”…‘보험비교’ 첫주 계약 1000건도 안돼 [내부링크]

[단독] “더 비싼데 이걸 누가 써요”…‘보험비교’ 첫주 계약 1000건도 안돼 보험비교·추천 서비스 개시 1주일 개인차보험 주 평균 14만여건 갱신 비교플랫폼선 950건으로 1% 미만 플랫폼 수수료 보험료 반영되면서 홈페이지보다 소비자 3만원 더 부담 당국, 카드할인 등 제동걸었지만 플랫폼 흥행실패에 요율·수수료율 손질 검토 지난 19일 출범한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흥행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경우 주 평균 14만건이 온라인으로 보험 갱신이 이뤄지는데, 서비스 출시 이후 일주일 동안 플랫폼을 이용해 체결된 자동차보험 계약은 1000건도 채 되지 않았다. 플랫폼 수수료가 보험료에 그대로 반영되면서, 홈페이지에서 보험을 갱신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비싸진 것이 초반 흥행에 걸림돌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한 개인 자동차보험 계약 건수는 9

"영업 기본은 진심"…수백명의 '엄마'가 된 보험왕 [내부링크]

"영업 기본은 진심"…수백명의 '엄마'가 된 보험왕 [人슈어런스] 입력 2024.01.29 06:00 수정 2024.01.29 09:56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습관·병력까지 고려한 꼼꼼한 설계로 20년간 보험영업 정진해 명예이사까지 김옥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명예이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응~ 아들 엄마야. 잘 있었지?" 하루에도 수백 번 아들, 딸과 연락을 주고받는 설계사가 있다. 고객을 본인의 가족처럼 아끼고 때로는 고객의 엄마가 돼주는 김옥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명예이사를 만났다. 의정부지역단 장암지점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그는 영업실적과 유지율, 리크루팅, 조직관리, 고객서비스 등 까다로운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임명되는 명예임원직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내 설계사 조직내 명예임원은 단 10명에 불과하다. 그에게 20년째 보험 영업에 정진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물었다. 그는 "꾸준히 지켜온 성실함, 열정이 주요했다"며 "모든 기본 활동

'선산'보다 상속받기 어려운 사망보험금[영화in 보험산책] [내부링크]

'선산'보다 상속받기 어려운 사망보험금[영화in 보험산책] 먼 친척으로부터 상속받은 사망보험금 받는 방법은?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2024-01-29 07:00 송고 | 2024-01-29 09:57 최종수정 넷플릭스 '선산' 포스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은 존재도 몰랐던 작은아버지로부터 선산을 상속받게 된 서하와 갑자기 나타난 이복동생 영호의 이야기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집을 나간 뒤 가족들과의 인연도 끊고 살아온 서하는 어느 날 존재도 몰랐던 작은아버지 윤명길이 막걸리 속 탈륨으로 인해 살해당했다는 전화를 받는다. 가족도 없이 혼자 살던 명길의 죽음으로 서하는 작은아버지의 유산인 선산을 상속받게 된다. 그런데 명길의 장례식장에 나타난 이복동생 영호는 유산에 자신의 지분도 있다고 주장하며 서하를 위협한다. 그렇다면 선산을 상속받는 서하는 작은아버지인 명길의 사망보험금도 상속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서하는 명길의 사망보험금을 상속받을 수 있다

눈앞 실적만 급급… 보험사들, 10년 뒤 돌아올 부메랑을 날렸다 [내부링크]

눈앞 실적만 급급… 보험사들, 10년 뒤 돌아올 부메랑을 날렸다 ‘단기납 종신보험’ ‘무해지 보험’ 판매 과열… 미래 리스크는 나 몰라라 한예나 기자 입력 2024.01.29. 03:00업데이트 2024.01.29. 09:09 일러스트=김성규 생명보험사의 단기납 종신보험과 손해보험사의 무해지 보험 판매가 과열 양상을 빚고 있다. 이 상품들은 10~20년 뒤 본격적인 보험금 지급이 시작되기 때문에 보험료를 낮추는 출혈 경쟁을 해도 단기적으로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지금 팔린 보험들이 몇 십 년 뒤 보험사에 독이 되어 돌아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wischn, 출처 Unsplash 생보사들은 최근 단기납(납부 기간이 10년 이하) 종신보험을 두고 “가입 후 10년이 되면 낸 보험료의 1.3배를 돌려주겠다”며 환급률을 130% 이상으로 앞다퉈 끌어올렸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납입 기간이 통상 5~7년으로 기존 상품보다 짧은 사망보험이다. 단기납 종신보험을

"단기 종신보험 대안 찾아라"… 생보사 발등의불 [내부링크]

"단기 종신보험 대안 찾아라"… 생보사 발등의불 입력: 2024-01-28 15:49임성원 기자 '단기납 종신' 과열경쟁 일단락 당국 압박에 환급률 120%대로 실적 이끌 효자상품 발굴 사활 그래픽 연합뉴스. 연초부터 뜨겁게 달군 생명보험사 간 단기납 종신보험 유지 환급률 경쟁이 일단락된 모양새다. 금융감독당국이 과열 경쟁에 따른 불완전판매 가능성 및 건전성 저하 등 우려로 제동에 나서자 생보사들은 일제히 상품 재정비에 나섰다. 생보사들은 바뀐 새 회계기준에 맞춰 수익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분주할 전망이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의 환급률을 130%대로 올린 한화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하나생명 등 생보사들은 다음 달부터 기존 120%대로 낮춰 재판매할 계획이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신한라이프(135%)도 현재 업계 대응 분위기에 맞춰 환급률 재조정 및 조정 시기 등을 검토하고 있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지난해부터 도입한 새 국제회계기

[정석준의 정책부록] "지진 피해도 풍수해보험으로 보상" [내부링크]

[정석준의 정책부록] "지진 피해도 풍수해보험으로 보상" 입력: 2024-01-29 09:17정석준 기자 2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변에 너울로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소상공인 A씨는 최근 국내에도 여진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며 걱정입니다. 풍수해보험을 가입했는데 지진 피해 보상도 포함되는 것인지 아리송합니다. 앞으로 풍수해보험법 명칭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됩니다.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법명을 개정하는 개정안이 의결됐기 때문입니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은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를 의미하는 풍수해 용어와는 의미적 차이가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도 전북 장수군 등에서 지진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고, 일본 이시키와현 지역에 규모 7.4에 달하는 강진 이후 지속적인 여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지진

“독감 때문에 오셨죠, 수액 맞고 가세요” 비급여주사제에 실손보험금 5000억 샜다 [내부링크]

“독감 때문에 오셨죠, 수액 맞고 가세요” 비급여주사제에 실손보험금 5000억 샜다 2024.01.29 10:23 상위 5개 손보사 실손보험금 통계 뜯어보니 치료목적 불분명한 비급여주사제 5년새 3.4배↑ 비급여 항목 중 지급실손보험금 2위 됐을듯 독감유행 편승한 비싼 주사제 과잉처방이 문제 “실손보험 20만원 한도 맞춰 돈벌이 수단 활용” 손해 늘어난 보험사들, 보험사 지급심사 강화 금감원도 현황파악…“문제 인지하고 고민 중” [123rf]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 직장인 A씨는 아침 출근길에 오한을 느껴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급성 기관지염 진단을 받은 A씨는 복용약 처방을 기다리며 “수액 하나 맞고 가라”는 의사의 권유를 받았다. 치료 목적의 수액은 실손보험 처리가 된다는 설명에 수액을 맞았지만, 이후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보험사로부터 수액 의료비는 보상이 안 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최근 독감 유행 등의 영향으로 비타민주사, 마늘주사 등 영양수액을 포

금융감독원, ‘조직형 보험사기 특별신고기간’ 운영 [내부링크]

금융감독원, ‘조직형 보험사기 특별신고기간’ 운영 최대 5000만원 특별 포상금 조직형 보험사기는 내부자의 제보가 중요 '조직형 보험사기 특별신고기간' 운영 포스터 이미지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라이센스뉴스 = 김재용 기자 | 금융감독원이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제보 활성화를 위해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신고 독려를 위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허위 입원 허위 진단 미용·성형 시술 후 실손 허위청구 관련 등 보험사기 혐의 병원 및 브로커이다. 신고인이 병원 관계자인 경우 5000만원, 신고인이 브로커인 경우 3000만원, 신고인이 병원 이용자인 경우 10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davidvondiemar, 출처 Unsplash 신고방법은 금융감독원 보험사기신고센터나 각 보험회사 신고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는 조직적으로 은밀하게 진행되므로 적발을 위해 내부자의 제보가 중요하다”며

올해 상반기 ‘이 다섯 개 업종’ 일자리 늘어난다 [내부링크]

올해 상반기 ‘이 다섯 개 업종’ 일자리 늘어난다 입력 : 2024.01.29 13:39 박채연 기자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올해 상반기에 조선·기계·철강·반도체·자동차 업종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요 업종 중에선 섬유만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상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자료,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등을 활용해 기계·조선·전자·섬유·철강·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등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과 건설업, 금융 및 보험업에 대한 일자리 증감을 전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고용 증가율이 1.5% 이상이면 ‘증가’, -1.5% 이상 1.5% 미만이면 ‘유지’, -1.5% 미만이면 ‘감소’로 본다. rozetsky, 출처 Unsplash 조선 업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6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

사무장병원 단속용 '건보공단 특별경찰권'… 의료계·경찰 "도입 반대" [내부링크]

사무장병원 단속용 '건보공단 특별경찰권'… 의료계·경찰 "도입 반대" 최태원기자 입력2024.01.28 08:00 2009~2023년 적발된 불법개설기관 1717개 달해 환수 대상 금액 3조3762억원, 환수율 6.92% 그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특별사법경찰권을 얻어 사무장병원을 근절하겠다고 밝히자, 의료계와 경찰이 이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반대하고 나섰다. 강원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전경.[이미지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원본보기 아이콘 사무장병원은 비의료인이 의료인 명의를 빌려 불법 운영하는 병원이다. 영리 추구가 목적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은 낮고 과잉진료 가능성이 높다. 의료기관 개설 자체가 불법임에도 건강보험에 진료비를 부당 청구 등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2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적발된 불법개설기관은 총 1717개소다. 불법개설기관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을 통칭한다. 환수 대상 금액은 무려 3조37

비급여 하지정맥류 시술 50억 규모 의사·브로커 등 보험사기 일당 실형 [내부링크]

비급여 하지정맥류 시술 50억 규모 의사·브로커 등 보험사기 일당 실형 기사입력 : 2024년01월27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1월27일 08:00 "보험 제도의 목적 해치고 다른 가입자에 피해 끼치는 범죄"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하지정맥류 시술로 50억원 규모의 보험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와 브로커들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3형사합의부(판사 이태웅)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사인 A씨에게 징역 7년을, 브로커 B씨는 징역 1년에, C씨는 징역 1년 2개월, D씨는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서울=뉴스핌] 서울북부지방법원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 조직적, 계획적으로 범행을 했고 범행 횟수도 적지 않으며, 범행과정을 통해 얻은 이익도 상당하다"고 질타했다. 검찰에 따르면 B, C, D씨는 A씨가 운영하는 병원에 하지정맥류 환자를 소개해 주는 대가로 알선수수료를 받기로

“늙어서 아프면 누가 돌봐주지”…국민 68% 대비 못하고 걱정만 [내부링크]

“늙어서 아프면 누가 돌봐주지”…국민 68% 대비 못하고 걱정만 73% “늙어서 돌봄 필요” 답변에도 간병보험 가입자는 14%에 불과해 [사진 출처=연합뉴스] 많은 사람들이 노인간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이에 대한 우려도 하고 있지만, 실제 준비는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간병 시스템과 보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벌어진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보험연구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노인간병 필요기간을 평균 6년 정도로 예상했고, 본인의 노후 돌봄 필요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72.8%가 ‘염려한다’고 응답했다. 대다수의 응답자가 자신의 노후에 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고, 이에 대한 우려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노후 돌봄에 대해 우려한다는 답변을 한 사람의 67.9%가 관련 위험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자신이 피보험자인 간병보험에 가입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4.4% 뿐이었다. 간병보험 미가입 이유로는 ‘해당 상품을 잘 몰

삶 마지막 기억 '학대'…공포의 요양병원 [내부링크]

삶 마지막 기억 '학대'…공포의 요양병원 존엄한 죽음 책임질 곳에서 폭언 등 정서 학대 일상화 환자·보호자 이어 종사자도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 요양병원 대해부 삶의 마지막 몇 년을 요양병원에서 보내는 한국인은 계속 늘고 있고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다. 누구나 바라는 '존엄한 죽음'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곳이 요양병원이다. 어느 정도 친절하고 안전하기만 해도 이승과의 이별이 그렇게 고달프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런데 툭하면 요양병원환자 학대 사고가 터진다. 존엄해야 할 죽음이 고통과 공포에 잠식되고 있다. 요양병원 실태를 긴급 점검한다. 직장인 이현주 씨(43·가명)는 아버지를 요양병원에 모신 지 얼마 안돼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된 경우다. 입원 전 직접 옷을 갈아입고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아버지는 두 달 만에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졌다. 급하게 찾은 응급실에서 "두 달은 거의 못 먹은 상태로 보인다"는 진단을 듣고 억장이 무너져 내렸다. 제보로 확인한 A요양병원에서는 언어폭력이

[알쓸금융] 중대질병 의사표현 어려운데 보험금청구는? [내부링크]

[알쓸금융] 중대질병 의사표현 어려운데 보험금청구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돈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돈을 잃는 것은 쉽지만 모으는 것은 어렵고, 쓰는 것은 쉽지만 버는 것은 어렵습니다. 돈에 얽힌 문제를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이에 일상생활에 ‘알아두면 쓸데있는 실용 금융정보’ 제공하는 코너 [알쓸금융]을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눈앞이 안 보이는 증상이 발현하고 갑자기 쓰러지는 등 갑자스런 건강 이상에 검진을 받은 A씨는 양성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수술 후, 한 달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의사의 말에 큰 걱정없이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후 지능수준이 떨어지고 사지마비가 발생해 반년째 퇴원을 하지 못했다. 병원비 중간정산을 위해 가족이 보험금을 청구하려고 했으나 본인이 아니라는 이유에 지급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고 수개월이 지나서 A씨 거동이 가능해지자

단기 성과 집착하는 보험사 [내부링크]

[동십자각]단기 성과 집착하는 보험사 입력2024-01-28 13:43:26수정 2024.01.28 13:43:26 박성호 기자 박성호 금융부 차장 viewer 새해 초부터 생명보험업계가 단기납 종신보험 문제로 시끄럽다. 그런데 이번 혼란은 생보업계가 자초한 면이 크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5~7년 정도 보험료를 납부하고 가입 후 10년 간 보험을 유지한 뒤 보험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최근 보험사들은 가입자들이 낸 보험료보다 130% 이상을 환급해준다며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예컨대 7년 동안 총 2억 원의 보험료를 낸 뒤 가입 후 10년이 경과한 시점에 환급했을 때 2억 6000만 원을 돌려주는 식이다. 민간 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은행 적금으로 따지면 연간 7% 이상의 금리를 보장하는 ‘최고의 재태크 상품’이라고도 했다. 문제는 10년 후다. 가입자들이 10년 뒤 일시에 환급을 원할 때 ‘과연 보험사들이 이를 지급할 여력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이 상품

4대 보험료, '전자수납 방식' 전면 전환…납부 즉시 확인 가능 [내부링크]

4대 보험료, '전자수납 방식' 전면 전환…납부 즉시 확인 가능 등록 2024.01.29 09:56:37 건보공단, 표준OCR 장표수납 대체 올해 중 디지털 납부서비스 고도화 [서울=뉴시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부터 건강, 연금, 고용, 산재 등 4대 보험험의 금융기관의 수납방식을 표준OCR에서 전자수납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건보공단) 2024.0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 연금, 고용, 산재 등 4대 보험의 금융기관 수납방식을 '표준OCR'에서 '전자수납' 방식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표준OCR 방식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납부하더라도 공단에서 납부사실을 확인하기까지 이틀 이상 소요됐기 때문에 납부증명서가 즉시 제공되지 않았다. cgower, 출처 Unsplash 하지만 이날부터 전자수납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보험료 납부 즉시 확인이 가능해진다. 전자

[단독] 입원하면 무조건 60만원 쏜다…당국 '1인실' 보험도 칼 뺐다 [내부링크]

[단독] 입원하면 무조건 60만원 쏜다…당국 '1인실' 보험도 칼 뺐다 [앵커] 단독 취재된 금융당국 움직임 하나 더 전하겠습니다.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1인실 입원비는 비급여라 전액 본인부담으로 돈을 내야 합니다. 보험사들이 이런 입원비를 보장해 주겠다며 경쟁에 돌입했는데, 금융당국이 과열양상이 있다고 보고 내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규준 기자, 우선 보험사들의 현황부터 보죠. 1인실 입원하면 수십만 원이 나온다면서요? hush52, 출처 Unsplash [기자] 이달 들어서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을 최대 60만 원까지 올렸습니다. 삼성화재는 기존 5~10만 원하던 1인실 입원일당을 작년 11월 50만 원으로, 이달 60만 원으로 또 올렸습니다. 그러자 중순 K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도 55만 원짜리 담보를 내놨습니다. 가장 최근엔 DB손보가 60만 원 담보를 출시했고, 현대해상도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세브란스병원 등 1인실에 입원하

월급 1억 넘는 '상위 0.00019%' 직장인 3800명, 무슨 일 하길래 [내부링크]

월급 1억 넘는 '상위 0.00019%' 직장인 3800명, 무슨 일 하길래 고기정인턴 입력2024.01.29 08:24 수정2024.01.29 11:57 건보공단 '건강보험 가입자 및 보수월액 보험료 부과자 현황' 초고소득 직장 가입자, 기업 임원·CEO·재벌총수일 가능성 ↑ 월급만으로 매달 1억 1000만원을 넘게 버는 '초고소득' 직장인이 3800명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원본보기 아이콘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은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 및 보수월액 보험료 부과자 현황(2019~2023년)' 자료를 토대로 건보료 최고 상한액을 낸 직장 가입자가 작년 10월 기준 3791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은 세금과 다르게 사회보험이라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가 올라가지 않고 상한액만 부과된다. 직장인이 내는 건보료는 소득원천에 따라 근로 대가로 받는 월급에 매기는 '보수월액(1년 보수 총액을 근무 개월 수로 나눈 것) 보험료'와 월

성인 10명 중 7명 “노후 돌봄 걱정 크지만 준비 못했다” [내부링크]

성인 10명 중 7명 “노후 돌봄 걱정 크지만 준비 못했다” 입력 : 2024-01-29 06:00:00 수정 : 2024-01-29 08:15:19 보험연구원, 노인 간병 인식 조사 수명 83세… 돌봄 시기 평균 77세 노인 간병 필요한 기간 6년 정도 대비책 장기요양보험 첫손 꼽아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게 될 때 필요한 ‘노인 간병’에 대해 성인 대부분이 염려는 크지만 대비는 부족한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보험연구원이 전국 19∼69세 성인 1900명을 대상으로 노인 간병에 대한 인식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들은 평균적으로 자신이 83세까지 생존할 것이며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렵게 될 시기는 77세일 것이라고 답했다. 노인 간병이 필요한 기간을 평균 6년 정도로 예상한 것이다. 이들 가운데 72.8%는 본인에게 노후 돌봄이 필요할 가능성과 관련해 ‘걱정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노인 간병 필요 가능성에 대한

집중 돌봄 필요 노인 42%, 자녀에게 생활비 의존…63.5% 요양보험 미신청 [내부링크]

집중 돌봄 필요 노인 42%, 자녀에게 생활비 의존…63.5% 요양보험 미신청 집중 돌봄 필요 노인 10%가량은 기초생활 수급자 요양보험 등급 미신청 사유 1위는 '보험에 대해 알지 못해서'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2024-01-29 06:05 송고 | 2024-01-29 09:29 최종수정 2021.5.6/뉴스1 News1 공정식 기자 돌봄이 필요한 노인일수록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집중 돌봄 필요 노인 절반 이상은 정보 부족 탓에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미신청자로 남아 있었다. 29일 통계청의 '돌봄 필요 노인의 현황 및 특성' 제하의 '한국의 사회동향 2023' 보고서(김여진 강원대 교수)는 돌봄 필요 노인의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65세 이상 인구 중 활동 제약 정도에 따라 돌봄 필요 단계를 '돌봄 필요 없음'과 '중간 돌봄 필요', '집중 돌봄 필요' 세 집단으로 나눴다. 노인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독거노인에게 안전

보험GA 대형화에 '설계사 스카우트戰'…"당국 적극대응 필요" [내부링크]

보험GA 대형화에 '설계사 스카우트戰'…"당국 적극대응 필요" 송고시간2024-01-28 12:00 채새롬 기자 기자 페이지 보험연구원 "과열경쟁 따른 설계사 잦은 이직, 불완전판매 가능성↑" 보험(CG)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설계사 스카우트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판매채널에 대해 문제점을 예의주시하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대형 생명보험사의 자회사형 GA는 성과가 좋은 설계사에 '경력위촉 패키지'로 직전 소득의 최대 40%를 지원해준다고 홍보하며 스카우트에 나섰다. 전 직장에서 2억원의 연봉을 받던 설계사가 이직할 경우 연봉 외에 최대 1억원을 추가로 제시하거나, 연봉 7천400만원 수준의 설계사에게 연봉의 50%를 제시한 사례도 나왔다. 수개월 내 몇 명 이상의 스카우트에 성공할 경우 일시금에 더해 팀장이나 지점을 만들어주겠다는 조건을 제

성형외과 의원 의사 10년간 1.8배 늘어…피부과도 1.4배↑ [내부링크]

성형외과 의원 의사 10년간 1.8배 늘어…피부과도 1.4배↑ 입력2024.01.28. 오전 6:02 수정2024.01.28. 오전 6:03 성서호 기자 성형외과·피부과 의원급 의료기관 분석 성형외과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최근 10년간 성형외과 의원(일차의료기관)의 의사 수가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인기 진료 과목인 피부과 의원의 의사도 같은 기간 1.4배 늘었다. 28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성형외과로 표시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의사는 2022년 1월 현재 1천769명이다. 2012년의 1천3명보다 76.4% 늘어난 수치다. 이들이 몸담은 성형외과 의원은 2012년 835곳이었지만, 2020년(1천12곳)에 1천곳을 넘었고, 2022년 1천115곳으로 늘었다. 이 기간 성형외과 의원 수 증가율은 33.5%다. 성형외과와 함께 인기 진료과목으로 꼽히는 피부과 의원도 증가세가 뚜렷했다. spit, 출

민주당,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시점 '3년 유예' 추진 [내부링크]

민주당,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시점 '3년 유예' 추진 입력2024.01.27. 오후 1:52 수정2024.01.27. 오후 3:46 전서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 시작 시점을 현행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6일 민주당에 따르면 원내지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주택법 개정안과 관련 논의 끝에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여당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앞서 정부·여당은 실거주 의무 폐지를 주장했지만, 민주당이 이에 반대하면서 여야 간 개정 논의는 공전을 거듭해왔습니다. patrickperkins, 출처 Unsplash 하지만, 민주당이 이처럼 개정안 추진에 나서면서 주택법 개정안 처리에도 속도가 붙을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2월 초 국토위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개정안을 의결한 뒤 2월 내 본회의 처리를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https://n.ne

미지급 양육비 정부가 선지급…여가부, 도입 검토 [내부링크]

미지급 양육비 정부가 선지급…여가부, 도입 검토 입력2024.01.27. 오후 2:00 수정2024.01.27. 오후 3:24 전서인 기자 여성가족부는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대신 주고 추후에 받아내는 '양육비 선지급제'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여가부 관계자는 "양육비 선지급 제도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하는 단계로,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관련법이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준비 기간을 거쳐 제도 시행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비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한 부모에게 정부가 대신 지급한 후 이를 양육비 채무가 있는 비양육 부모로부터 받아내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습니다. hajjidirir, 출처 Unsplash 지금도 양육비를 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한부모가족(중위소득 75% 이하)에게 한시적으로 양육비 긴급지원금을 주는 제도가 있지만, 지원 기간은

[오늘과내일] 암보험? 말고, 보험암! 종신보험 불완전 판매에 대하여 [내부링크]

[오늘과내일] 암보험? 말고, 보험암! 종신보험 불완전 판매에 대하여 라인형 법무법인 지원P&P 변호사 승인 2024-01-28 09:12 송익준 기자 officestock, 출처 Unsplash 보험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흔히 알기로 보험이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하나의 "방패"다. 사회를 구성하는 우리가 직면하는 소위 '불행'은 각기 다르기에, 이를 대비하기 위한 방어막 중 하나를 구축하는 것이 바로 보험 가입이다. 그렇다면 '종신보험'이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은 종신보험을 "피보험자가 죽어야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생명 보험"이라고 정의한다. 종신보험에서 '피보험자'란, 쉽게 말하면 '사망'에 이러야 하는 객체가 되는 사람이다. 과거, 종신보험은 부모님들이 자신의 사망 후의 자녀들을 걱정하여, 또는 홀로 남을 배우자를 염려하며, '사망보험금'이라는 자신의 사망에 대한 위로를 남겨두는 것으로 판매되어왔다. 그러나,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현대사회에서 위와 같은 광고는 더 이상

'환급률 130%' 단기납 종신보험, 내달 퇴출… 120%대로 [내부링크]

'환급률 130%' 단기납 종신보험, 내달 퇴출… 120%대로 전민준 기자 2024.01.27 | 05:40:00 올해 2월부터 생보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20%대로 조정할 전망이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보험 영업시장에서 환급률 130%를 제공하는 단기납 종신보험이 사실상 사라질 전망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달 31일까지 환급률 131%를 제공하는 단기납(7년 기준) 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오는 2월 중 환급률을 낮춰 재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교보생명이 검토하고 있는 환급률은 지난해 12월과 동일한 121%다. 앞서 교보생명은 이달 2일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확대를 위해 환급률을 121%에서 131%로 10%p(포인트) 높인 바 있다. homajob, 출처 Unsplash 한화생명과 하나생명도 다음달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낮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과 하나생명은 지난 25일 GA(법인보험대리점)에서 판매를 중단했다. 한화생명 단기납 종신보험 환

“여보 병원만 배불렸네”…끝나지 않은 백내장 수술 실손 후폭풍 [어쩌다 세상이] [내부링크]

“여보 병원만 배불렸네”…끝나지 않은 백내장 수술 실손 후폭풍 [어쩌다 세상이] “보험금 나오니 걱정 말라” 병원 믿고 다초점 렌즈 삽입술 보험금 지급 거절에 소비자 ‘낭패’ 금감원 대책 내놨지만 ‘미봉책’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최근 의료계의 최대 이슈는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주제는 백내장 수술 관련 보험금입니다. 백내장 수술은 눈 속의 불투명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넣는 수술입니다. 인공수정체에는 크게 단초점 렌즈와 다초점 렌즈가 있는데, 단초점 렌즈는 한 개의 초점에만 상이 맺히는 렌즈입니다. 단초점 렌즈를 삽입한 경우 원거리 또는 근거리 한곳의 시력만 상승하고 나머지 거리는 안경을 착용해 보완해야 합니다. 반면, 다초점 렌즈는 두 개 또는 세 개의 초점에 상이 맺히기 때문에 먼 곳부터 가까운 거리까지 안경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단초점 렌즈 삽입은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20~30

친구랑 몸싸움 하다가 주차된 차량 '쾅'…'일배책' 보상 될까요? [내부링크]

[서지연의 보험깨톡] 친구랑 몸싸움 하다가 주차된 차량 '쾅'…'일배책' 보상 될까요? 입력 2024-01-27 08:00 서지연 기자 [email protected]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보상 여부 #. '보험 깨톡(깨부수자 똑똑하게)'은 어려운 금융을 알기 쉽게 전달해드리는 시리즈입니다. 용어 소개와 개념 이해까지, 매주 다른 주제로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1분만 투자해보세요! 나도 모르는 사이 현명한 보험소비자가 될 거에요. #. 다른 사람과 몸싸움을 하다가 정차돼 있던 차량을 실수로 파손했습니다. 수리비용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처리될까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일배책)은 피보험자가 주거하는 보험증권에 기재된 주택의 소유・사용 또는 관리로 인한 우연한 사고로 피보험자가 법률상 배상책임을 부담함으로써 입은 손해의 보상과 일상생활 활동 중의 사고로 인한 배상책임 손해를 보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담신청 내용과 같은 손해는 일상생활 활동 중의 사고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나만 토해내" 13월의 세금→월급으로… 확대된 공제·감면은? [내부링크]

"나만 토해내" 13월의 세금→월급으로… 확대된 공제·감면은? [머니S리포트-꿀팁 챙겨 13월의 월급 받자①] 대중교통 80%까지… 월세 내면 달라진 세법 확인해야 박슬기 기자 2024.01.27 | 06:01:00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이 간소화 서비스 개통과 함께 본격 시작됐다. 매일 쓰는 메신저, 주거래 은행 등 민간인증서로 홈택스에 접속할 수 있어 이젠 간편하게 연말정산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기 위해서는 올해 달라진 세액공제 항목을 눈여겨 봐야 하며 보험료 역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점도 기억할만하다.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연말정산 꿀팁을 소개한다. 15일부터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간소화 서비스가 개통됐다. 2023 연말정산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신용카드 대중교통 사용액 공제율이 기존 40%에서 80%로 확대된 것이다./그래픽=일러스트레이터 임종철 기사 게재 순서 ①"나만 토해내" 13월의 세금→월급

“국민연금 잘못 손댔다가 노후 망쳐”…매달 25만원 건보료 유탄 맞은 퇴직자 [내부링크]

“국민연금 잘못 손댔다가 노후 망쳐”…매달 25만원 건보료 유탄 맞은 퇴직자 [언제까지 직장인] 반납·추납·연기 등 신청땐 연금액 살펴야 월 167만원 넘으면 피부양자 자격상실 “재산 매각·소득감소 땐 조정 신청 가능” 최근 경기가 급격하게 얼어붙으면서 고용 불안을 느끼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도처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어찌하든 자신의 주된 커리어를 접는 시기는 누구에게나 다가오게 마련입니다. 갑자기 다가온 퇴직은 소득 단절뿐 아니라 삶의 정체성마저 집어삼킬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지금 이 순간, 어떻게 노후를 준비 하느냐에 따라 인생 2막의 무게와 행복감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은퇴 전에는 부(富)의 확대가 우선이라면 은퇴 후에는 ‘현금흐름’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가장 기본적인 소득 창출 수단은 ‘국민연금테크(국민연금 + 재테크)’ 입니다. 이에 격주로 연재되고 있는 ‘언제까지 직장인’에서는 몇 회에 걸쳐 국민연금테크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사진

"가계대출 죈다" 정책모기지 20조 '싹둑'…보금자리론 4% 금리에 '시큰둥' [내부링크]

"가계대출 죈다" 정책모기지 20조 '싹둑'…보금자리론 4% 금리에 '시큰둥' 정책모기지 공급 60조→40조로 삭감…9억 이하 적격대출 중단 보금자리론 기본금리 4.2~4.5%, 은행 주담대보다 비싸 실효성 의문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김근욱 기자 | 2024-01-26 05:30 송고 서울의 한 은행 개인대출 및 소호대출 창구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News1 박정호 기자 정부가 오는 29일 운영이 종료되는 특례보금자리론을 대체해 새 보금자리론을 내놓으면서 대출요건을 강화하고, 정책모기지 공급한도를 대폭 축소했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특례보금자리론이 가계부채 증가를 촉발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새로 공개된 보금자리론은 취약차주가 아닌 일반차주에게 적용되는 기본금리가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보다 높게 책정돼, 출시 전부터 대출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후 정책모기지 공급 및 민간 장기모기지

마트 계산대에서 물건 섞이지 말라고 놓는 막대…근데 그거 뭐지? [내부링크]

마트 계산대에서 물건 섞이지 말라고 놓는 막대…근데 그거 뭐지? [그거사전] 입력2024.01.27. 오후 3:18 홍성윤 기자TALKnew [그거사전 - 11] 마트 계산대에서 앞사람하고 구분하는 막대 ‘그거’ joanofarts, 출처 Unsplash “그거 있잖아, 그거.” 일상에서 흔히 접하지만 이름을 몰라 ‘그거’라고 부르는 사물의 이름과 역사를 소개합니다. 가장 하찮은 물건도 꽤나 떠들썩한 등장과, 야심찬 발명과, 당대를 풍미한 문화적 코드와, 간절한 필요에 의해 태어납니다. [그거사전]은 그 흔적을 따라가는 대체로 즐겁고, 가끔은 지적이고, 때론 유머러스한 여정을 지향합니다. 일진이 사나운 날이 있다. 마트 계산대 체크아웃 디바이더 너머로 앞 사람의 장바구니에서 물건이 끊임없이 나온다. 난 초콜릿 하나 사는데. [사진 출처=Blue line media] 명사. 1. 체크아웃 디바이더, 글로서리 디바이더, 컨베이어 벨트 디바이더 2. 상품분리바, 계산대 상품분리바【예문】

살을 빼고 근육을 키우는 최고의 간식 6 [내부링크]

살을 빼고 근육을 키우는 최고의 간식 6 입력2024.01.27. 오전 10:19 김경민 기자 photo. Pixabay 다이어트의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참는 것이다. 특히 식사 사이에 간식을 먹을 때 더욱 어렵다. 체중을 감량하고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간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당신의 목표가 체중 감량일 때, 근육량을 줄이는 것보다 지방을 줄이기를 원한다. 우리의 몸은 근육을 회복하고 보존하기 위해 단백질을 필요로 한다. 단백질로 가득 찬 간식을 식단에 포함시켜보자. 1) 참치 샐러드 근육을 만드는 데 있어서, 단백질은 필수적이다. 참치는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근육의 힘을 향상시키고 체중을 더 쉽게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참치 샐러드와 같은 건강한 간식은 적은 칼로리지만 높은 단백질을 제공한다. 2) 삶은 달걀 계란은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는 단백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훌륭한 체중 감량 음

생보사,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결국 내려...'절판마케팅' 주의 [내부링크]

생보사,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결국 내려...'절판마케팅' 주의 입력2024.01.26. 오후 4:02 기사원문 윤종호 기자 내달 초부터 생보사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30%대→120%대로 조정 영업현장 마지막 '절판마케팅' 기승... 소비자 주의 필요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내달 초부터 생명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30%대에서 120%대로 조정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보험사의 7년납 단기납 종신상품의 10년 유지 환급률이 다시 내려갈 예정이다. 생보사들이 경쟁적으로 135%대까지 환급률을 올린 지 한 달도 되지 않아서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불완전판매 우려와 상품 '해지 리스크' 등을 이유로 점검을 벌이자 업계가 선제적으로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130%대 고환급률 상품 가입은 이달 말까지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기서 영업 현장에서의 막판 '절판 마케팅'이 생길 수 있어 소비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homajob, 출처 Uns

‘MZ세대’ 유병자 보험 가입 증가… 우울증·공황장애 증가 탓 [내부링크]

‘MZ세대’ 유병자 보험 가입 증가… 우울증·공황장애 증가 탓 입력2024.01.28. 오전 6:01 기사원문 이학준 기자TALK 해빗팩토리 조사 결과 2030 유병자 가입률 6% 2011년 70대 유병자 가입률 뛰어넘어 정신질환 초진환자 증가분의 63%가 ‘MZ세대’ 일러스트=정다운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을 겪는 ‘MZ세대’가 많아지면서 이들의 유병자 보험 가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우울증을 앓았던 이력이 있거나 장기간 우울증·공황장애 약을 복용하는 경우 일반보험(표준체)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8일 인슈어테크(보험+기술)사 해빗팩토리가 자사 보험 비교·추천 애플리케이션 시그널플래너 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20~30대 유병자 보험 가입률은 5.95%였다. 보험개발원이 2016년 발표한 2011년 기준 70대 이상 유병자 보험 가입률(4%)보다 높은 것이다. 유병자보험은 주로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삼성생명,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GA 인센티브 600% 걸었다 [내부링크]

삼성생명,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GA 인센티브 600% 걸었다 입력2024.01.25. 오후 3:26 수정2024.01.25. 오후 4:45 기사원문 이학준 기자 단기납 종신 시책 500%에서 600%로 상향 연초 판매 1위 수준…전속채널 집중판매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 /뉴스1 삼성생명이 단기납 종신보험에 법인보험대리점(GA) 시책 600%를 걸었다. 시책은 보험사가 상품을 판매한 설계사에게 주는 일종의 영업비다. 시책이 600%면 보험상품 가입자가 내는 첫 번째 보험료의 6배를 설계사가 가져간다는 의미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5년 만기 또는 7년 만기 이후에도 10년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납입한 보험료보다 30% 이상 해지환급금을 더 돌려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신규가입자가 최근 크게 늘면서 생명보험사가 앞다퉈 상품을 내놨다. 하지만 금융 당국은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나 보험사 건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해 12

극단 선택에 잘못 지급한 보험금... 보험사 추심 못 한 이유는[보따리] [내부링크]

극단 선택에 잘못 지급한 보험금... 보험사 추심 못 한 이유는 입력2024.01.27. 오전 10:02 수정2024.01.27. 오후 12:07 기사원문 전처가 수령해 남은 자녀 양육에 사용 대법원 “정당 지출... 반환 채권 없다” A씨는 2011년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져 숨졌다. A씨는 숨지기 10여년 전 보험에 가입했다. 사망 시 보험금이 나오는 계약이었다. 계약에 따라 보험금 1억 7000만원이 나왔다. A씨의 전처 B씨가 이 보험금을 탔다. 이혼했는데도 B씨가 보험금을 받은 것은 미성년 자녀 때문이었다. A씨와 B씨 사이에는 자녀가 둘 있었다. A씨 사망 당시 자녀는 모두 미성년자였다. 친권자인 B씨가 보험금을 대신 받았다. A씨 사망 1년여 뒤 A씨가 실족사 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몸을 던진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보험사는 미성년 자녀를 상대로 보험금 반환 청구소송을 했다. 자살의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보험사의 손을 들어줬다. shar

의대 증원 발표 임박했나…이르면 금주 '정책패키지' 확정 [내부링크]

의대 증원 발표 임박했나…이르면 금주 '정책패키지' 확정 입력2024.01.28. 오전 7:01 수정2024.01.28. 오전 7:28 기사원문 이연희 기자 2월1일 업무보고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발표 증원규모 발표시기 미정…설 연휴 전후 유력 네 자릿수 증원 무게…의사단체 파업 가능성 현 고3 진학 2025학년도 정원…4월까지 배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필수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겸 대한의사협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제1차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졸속추진 강력 규탄 집회에서 의대정원 졸속 증원 규탄 구호를 외치는 모습. 2024.01.2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정부가 이르면 다음달 1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기로 하면서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 발표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하면 의료진들의 집단휴진(파업) 등으로 설 연휴 의료 부담이 커지는 만큼, 정부 안팎에서는

의대정원 확대, 국민 '열에 아홉' 찬성…의사들 '결사 반대' 왜? [내부링크]

의대정원 확대, 국민 '열에 아홉' 찬성…의사들 '결사 반대' 왜?[리뷰1] 입력2024.01.28. 오전 7:00 수정2024.01.28. 오전 7:01 기사원문 의대 증원 발표 '초읽기'…의료계 반발 집단행동 예고 "고령화 등 의사 수 부족"…"숫자 아닌 배분의 문제" [편집자주]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해명과 반박이 거듭되면서 본질은 사라지고 왜곡된 파편만 남게 됩니다. [리뷰1]은 이슈의 핵심을 한눈에 파악하고 전체를 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담겠습니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제26차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참석자들이 회의 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와 의사면허 관리 관련 논의할 예정이다. 2024.1.24/뉴스1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박동해 기자 = "89.3% vs 86%" 의과대학

키 크는 주사, 아무나 맞아도 될까?…5년간 이상사례 5배↑ [내부링크]

키 크는 주사, 아무나 맞아도 될까?…5년간 이상사례 5배↑ 입력2024.01.28. 오전 6:11 수정2024.01.28. 오전 6:12 오진송 기자 처방 건수 3.5배 증가…전문가 "부작용 우려해 건강한 아이에게 권고 안 해" 친구들과 키를 재는 아이들(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키 크는 주사'로 불리는 성장호르몬 주사제를 맞고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장 호르몬 주사제는 의학적으로 성장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으로, 미용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 건수는 2022년 19만1건으로, 2018년(5만5천75건)의 3.5배였다.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처방된 성장 호르몬 주사제는 69만5천503건이었다.

'이 카톡' 받은 청년들 주목…'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첫날 6만명 몰렸다 [내부링크]

'이 카톡' 받은 청년들 주목…'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첫날 6만명 몰렸다 입력2024.01.27. 오전 9:00 수정2024.01.27. 오전 9:01 기사원문 청년희망적금 수령액→도약계좌로…'갈아타기' 아이디어 호평 "1000만원 통장에 두면 조금씩 써…다시 묶어야 돈 모은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최근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들에게 보낸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안내 메시지. (독자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청년희망적금' 만기 수령자가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청년층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적금이 종료돼도 저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두 정책금융 상품을 연결한 아이디어가 통했다는 평이 나온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은 최근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인 200만6000여명(지난해 3분기 기준)에게 안내 메시지를 보냈다. 만기 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로 일시 납입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출시 첫날인 지난 25

"5000만 원 받자".. 청년도약계좌 환승, 출시 첫날 6만 명 몰렸다 [내부링크]

"5000만 원 받자".. 청년도약계좌 환승, 출시 첫날 6만 명 몰렸다 입력2024.01.27. 오전 9:46 기사원문 김재연 기자 최근 200만 명에 안내 메시지 전송 그제(25일) 하루, 6만 3000명 신청 만기 시 수익 '최대 856만 원' 추산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은 최근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인 200만 6,000여 명(지난해 3분기 기준)에게 안내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만기 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로 일시 납입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섭니다. 금융위원회는 출시 첫날인 그제(25일) 하루 동안 6만 3,000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수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매월 70만

"SNS에 '돈 쓴 것' 중계하지 말고 열심히 사는 모습 올려라" [내부링크]

[영상]"SNS에 '돈 쓴 것' 중계하지 말고 열심히 사는 모습 올려라"[돈세지] 입력2024.01.27. 오후 2:02 기사원문 김수영 기자 알면 유용한 '돈이 되는 세상 지식'을 알려드립니다 한국머니트레이닝 김경필 대표, CBS 유튜브 '실컷' 인터뷰 "저축은 현재 자율성의 자율성 제한하지만 미래의 자율성 키우며 행복해지는 길" "1만m올라가야 에너지 조금만 써도 비행 가능…1억원은 재테크를 위한 최소한의 시드머니" "10년 이하 직장인, 월급 최소 절반 저축해야…강제저축, 무서워 말고 일단 시작하라" "월급 6개월치 이상 車 금지…애매한 관계 사람한테 제발 '선물' 보내지 말라" "예술.체육만 재능? 공부도 쌉재능…11살 전 공포에 휘둘려 사교육에 돈 쓰지 말아야" 유튜브 '돈세지' 캡처 2030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경제 멘토. 11년 간 직장 생활을 한 후 2007년 자발적으로 퇴사한 뒤 다수의 강의와 방송, 집필, 유튜브를 통해 경제와 금융 지식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최저 1.6% 금리' 신생아 특례대출 접수 [내부링크]

오는 29일부터 '최저 1.6% 금리' 신생아 특례대출 접수 등록 2024.01.27 09:49:51수정 2024.01.27 09:53:00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주택 기금 대출 취급은행(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은행 5개)과 기금e든든 홈페이지를 통해 신생아 특례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둔 가구 가운데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3000만원 이하라면 연 이자 1.6∼3.3%로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은 1.1~3.0%가 적용된다. tierramallorca, 출처 Unsplash 다만 대환대출의 경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별도의 은행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대출신청 하도록 운영된다. 구체적인 자격 기준과 금리 요건 등 세부 사항은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29일부터 열리는 `신생아특례 대출`, 세부 조건은? [내부링크]

29일부터 열리는 `신생아특례 대출`, 세부 조건은? 입력: 2024-01-27 09:50이미연 기자 사진 연합뉴스 27조원 규모로 예정된 신생아 특례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이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열린다.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 방안'에 따른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대해 주택구입·전세자금을 저리에 대출해 주는 제도다. 대상 주택은 주택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다.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하고, 분양권 및 조합원 입주권도 주택 보유로 간주한다. 올해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입양)가구가 대상이며, 임신 중인 태아는 포함되지 않는다. 작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입양한 경우도 포함되지만, 대출접수일 기준 입양아동의 나이는 만 2살 미만이어야 한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자녀를 출산(입양)한 경우도 대출

HUG, 신생아 특례대출 29일 접수… "금리 1%대·최대 5억원" [내부링크]

HUG, 신생아 특례대출 29일 접수… "금리 1%대·최대 5억원" 신유진 기자 2024.01.27 | 06:35:00 tierramallorca, 출처 Unsplash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신생아 특례대출을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지난해 8월29일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에 따라 시행하는 정책이다. 대출신청일 기준 2년(올해 2023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가구(입양가구)에 대출지원) 내 출산한 가구에 대해 연소득 1억3000만원 이하 및 일정 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추면 저리 대출(구입자금 1.6~3.3%·전세자금 1.1~3.0%)로 최대 5억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이다. 금리요건 등 대출 세부요건은 주택도시기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례대출은 일반 디딤돌·버팀목 상품과 동일하게 주택기금 대출 취급은행(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은행 5개)와 기금e든든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단독] "임대료 싸다"…지식센터에 GA 불법 입주 판친다 [내부링크]

[단독] "임대료 싸다"…지식센터에 GA 불법 입주 판친다 최석범 기자입력2024.01.26 06:10|수정2024.01.26 17:14 메가·글로벌금융·GA코리아·인카 등 전국에 무더기 입주 일부는 퇴거 명령받아… "전수조사해 실상 파악해야"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산업 발전 지속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운영하는 지식산업센터가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법 임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GA는 입주 제한 업종이다. 이런 업종이 형식적인 서류 신고만으로 지식산업센터에 버젓이 사무실을 차리고 영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아이뉴스24>가 설계사 보유 기준 상위 5개 GA의 전국 지점 소재지를 전수 조사한 결과, 약 129개 지점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역세권에 조성된 데다, 보증금과 임대료가 낮아 인기가 많다. 이런 혜택을 고려해 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은 입주 업종과 지원 업종을 구분해 규제한다. 지난해 상반기 상위 보험대리점 지

[기자수첩]알맹이 빠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내부링크]

[기자수첩]알맹이 빠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최동현기자 입력2024.01.26 10:08 giamboscaro, 출처 Unsplash 읽는 시간57초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이 25일 국회를 통과했다. 2016년 관련법이 제정된 지 8년 만의 첫 개정안 통과다. 개정안엔 보험사기 알선·유인·광고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 담겼다. 기존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험사기 팀원을 모집한다는 글이 올라와도 법적 근거가 없어 처벌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사전예방이 가능해졌다. 관계기관 등에 대한 자료요청권과 보험사기 조사권도 강화됐다. 이번 개정안은 보험사기꾼을 막는 데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다. 다만 보험사기 편취금 환수조항과 업계 종사자 가중처벌 조항 등 알맹이가 빠진 점은 아쉽다. 이 조항들이 개정안에 담기긴 했지만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삭제됐다. 현행법에선 보험사기꾼이 형사소송에서 패소해도 부당하게 타낸 보험금을 즉각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유

“며칠 입원하고 수억원 개꿀”…처벌 확 높인 보험사기 방지법 국회 통과 [내부링크]

“며칠 입원하고 수억원 개꿀”…처벌 확 높인 보험사기 방지법 국회 통과 알선·광고도 사기범처럼 처벌 10년 이하 징역 또는 벌금형 車 보험사기 피해자에게는 할증보험료 반환 구제하기로 사기범 年 10만명·피해액 1조 병원·브로커 가담해 조직화도 최근 병원장 A씨는 피부관리센터장 등과 공모해 피부 미용 시술환자들에게 치료목적의 도수치료를 한 것처럼 허위 진료서류와 영수증을 발급해 줬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환자 121명은 허위 의무기록을 근거로 보험금 6억 1000만원을 편취했고, 피부관리센터장은 보험설계사 등 브로커를 고용해 환자가 결제한 금액의 10%를 수당으로 받았다. 병원장과 피부관리센터장, 브로커, 환자 등 126명은 검찰에 송치됐다. 보험 사기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조직적 범죄로 진화하고 있다. 보험설계사가 가담했거나 병원 종사자 등이 한통속이 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보험업계는 이같은 브로커형 보험사기 조직이 전국적으로 20개 이상, 인원으로 1700~2000명 가량이 활

“여보 병원만 배불렸네”…끝나지 않은 백내장 수술 실손 후폭풍 [어쩌다 세상이] [내부링크]

“여보 병원만 배불렸네”…끝나지 않은 백내장 수술 실손 후폭풍 [어쩌다 세상이] “보험금 나오니 걱정 말라” 병원 믿고 다초점 렌즈 삽입술 보험금 지급 거절에 소비자 ‘낭패’ 금감원 대책 내놨지만 ‘미봉책’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최근 의료계의 최대 이슈는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주제는 백내장 수술 관련 보험금입니다. 백내장 수술은 눈 속의 불투명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넣는 수술입니다. 인공수정체에는 크게 단초점 렌즈와 다초점 렌즈가 있는데, 단초점 렌즈는 한 개의 초점에만 상이 맺히는 렌즈입니다. 단초점 렌즈를 삽입한 경우 원거리 또는 근거리 한곳의 시력만 상승하고 나머지 거리는 안경을 착용해 보완해야 합니다. 반면, 다초점 렌즈는 두 개 또는 세 개의 초점에 상이 맺히기 때문에 먼 곳부터 가까운 거리까지 안경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단초점 렌즈 삽입은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20~30

퇴근 후 ‘치맥’ 즐겼더니 찾아온 '이 병'…바람만 스쳐도 ‘욱신욱신’ [내부링크]

퇴근 후 ‘치맥’ 즐겼더니 찾아온 '이 병'…바람만 스쳐도 ‘욱신욱신’ 입력2024-01-27 08:27:18수정 2024.01.27 08:27:18 남윤정 기자 viewer MBC 화면 캡처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 환자가 매년 늘고 있다. 특히 2030의 젊은 통풍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8~2022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통풍’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는 2018년 43만 953명에서 2022년 50만 9699명으로 약 18.3% 증가했다. 통풍은 과거 40~50대 남성의 대표 질환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들어 2030의 젊은 통풍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2022년,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별 통풍 환자의 증가율을 살펴보면 20대 48.5%, 30대 26.7%, 40대 22.6%, 60대 17.1%, 50대 6.9%, 70대 3.8% 순으로 전체적인 환자 증가세를 20대가 견인했

대장 내시경 검사 '알약' 경쟁 예고…"오라팡 따라 잡아라" [내부링크]

대장 내시경 검사 '알약' 경쟁 예고…"오라팡 따라 잡아라" 업계 선두 한국팜비오 '오라팡' 맞서 경쟁약 개발 속도 액상형 복용 불편에 후발업체 증가…대웅·태준·비보존 가세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4-01-27 07:00 송고 국내 제약회사들이 대장 내시경 검사 전 장세척을 하는 경구용 알약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기존 액상형 제제의 복용 불편함에 경구용 알약 제품 선호가 증가하면서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양상이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알약 형태의 국내 장정결제 시장은 한국팜비오의 '오라팡정'이 이끌고 있다. 2019년 개발된 오라팡정의 매출액은 2020년 90억원에서 2022년 180억원으로 2년 새 2배 증가했고, 지난해와 올해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팜비오 이후로 국내 장정결제 시장에서는 액상형 제품을 판매해 온 태준제약이 제품 다양화를 목적으로 정제 제품 개발에 가장 빨리 뛰어들었다. 태준제약은 지난해 4월 장정결제 '수프렙액'의

입 속 청소 ‘이렇게’ 해야 약도 없는 잇몸질환 막는다 [내부링크]

입 속 청소 ‘이렇게’ 해야 약도 없는 잇몸질환 막는다 이금숙 기자 입력 2024.01.27 06: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잇몸질환은 한국인을 가장 괴롭히는 질환이다. 감기보다 흔하다. 외래 환자가 가장 많은 질환 1위를 기록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9~2021년 다빈도 상병 1위) 잇몸질환은 유해균이 잇몸에 부착해 염증을 일으키면서 잇몸뼈를 파괴하는 질환이다. 이레치과 임요한 원장은 “잇몸에 유해균이 침투하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와 유익균들이 유해균과 치열한 전투 과정을 벌이는데, 그 전쟁터인 잇몸의 뼈가 파괴되고 녹아내리는 병이 잇몸질환”이라고 했다. 잇몸질환엔 뚜렷한 약이 없다. 유해균을 없애 염증을 완전히 치료하는 약이나 파괴된 뼈를 살리는 치료 약은 없다. 뻔한 얘기 같지만 입속 청소를 잘해서 유해균들을 제거하고 유익균들을 북돋아서 잇몸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입속 청소란 ‘칫솔질’을 말한다. 임요한 원장은 “칫솔질은 몇 군데를 집중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보다는

“아무 가르침 없던 아버지, 절대 사지 말라 한 골동품 두가지는” [내부링크]

“아무 가르침 없던 아버지, 절대 사지 말라 한 골동품 두가지는” [아무튼, 주말] [김성윤 기자의 공복] 100년 맞은 국내 最古 골동품점 통인가게 주인 김완규씨 김성윤 기자 입력 2024.01.27. 03:00업데이트 2024.01.27. 08:59 통인가게 주인 김완규씨가 2대 100년에 걸쳐 수집해온 고미술품들 사이에 서 있다. 손에 든 것은 현대 공예작가 이선미씨가 버려진 안경알로 만든 주병. 전통에 뿌리를 두되 시대에 맞춰 변화를 거듭해온 통인가게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아버지가 갑자기 부르셨어요. 통장과 도장을 건네면서 ‘이제부터 네가 주인이다. 우리 가게가 망하면 네 밑에 있는 직원들은 딴 회사에 갈 수 있겠지만, 너한테는 누구도 사장 자리를 주지 않을 거다. 그러니 잘해라’라고 하시더군요. 아버지께 ‘알겠습니다. 100년을 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김완규(78)씨가 서울 인사동에서 가장 오래된 골동품점 ‘통인가게’를 아버지 고(故)

한쪽 눈 치료 3억 들던 '유전성 망막위축'…2월부터 보험 적용 [내부링크]

한쪽 눈 치료 3억 들던 '유전성 망막위축'…2월부터 보험 적용 [JTBC] 입력 2024-01-24 14:42 수정 2024-01-24 15:13 만성 신장병 치료제 등 4개 신약 급여 적용 다음 달부터 '유전성 망막위축'이나 '후천성 혈우병 A' 등 억대 약값이 들던 질환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중증질환 치료제에 대한 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보험이 적용된 약은 4가지입니다. 유전성 망막위축 치료제(한국노바티스 '럭스터나주')를 비롯해 만성 신장병 치료제(바이엘코리아 '케렌디아정10밀리그램' '케렌디아정20밀리그램'), 후천성 혈우병A 치료제(한국다케다제약 '케렌디아정20밀리그램'),다제내성균 항생제(한국화이자제약 '자비쎄프타주2g/0.5g') 가 해당합니다. 유전성 망막위축치료제 '럭스터나주'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유전성 망막위축 치료제는 한 번의 치료로 효과를

'효자상품'과 생이별… 교보생명 등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내린다 [내부링크]

'효자상품'과 생이별… 교보생명 등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내린다 전민준 기자 2024.01.26 | 08:47:53 금융당국의 권고에 오는 2월부터 생명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속속 낮출 전망이다. 사진은 교보생명 광화문 사옥./사진=교보생명 내달 초부터 생명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조정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달 31일까지 환급률 131%를 제공하는 단기납(7년 기준) 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오는 2월 중 환급률을 낮춰 재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교보생명이 검토하고 있는 환급률은 지난해 12월과 동일한 121%다. 앞서 교보생명은 이달 2일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확대를 위해 환급률을 121%에서 131%로 10%p(포인트) 높인 바 있다. 한화생명과 하나생명도 다음달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낮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화생명과 하나생명은 지난 25일 GA(법인보험대리점)에서 판매를 중단했다. 한화생명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은 130.5%, 하

'설계사 보험사기 가중처벌' 삭제... 알맹이 빠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내부링크]

'설계사 보험사기 가중처벌' 삭제... 알맹이 빠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1.24 19:22수정 2024.01.24 19:22 보험업계 "제도적 실효성 갖추려면 보험업 관련 종사자 가중처벌 조항 중요" [그래픽]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설계사들의 보험사기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설계사 가중처벌 조항이 삭제된 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통과됐다.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진단코드를 임의로 변경하는 등 사문서 위조 행각을 벌이거나, 지인 명의를 도용해 병원 영수증을 위·변조 후 보험금을 편취하는 등 설계사 보험사기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알맹이가 빠진 채 특별법이 통과된 것이다. 이에 보험업 관련 종사자가 보험사기죄를 범한 경우 가중처벌을 할 수 있도록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에 관련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4일 열린 국회 법사위에서는 법무부 등의 반대의견이 있었던

‘펫보험’ 뜨니 ‘반려동물 특화 카드’도 뜬다 [내부링크]

‘펫보험’ 뜨니 ‘반려동물 특화 카드’도 뜬다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1.25 05:59수정 2024.01.25 05:59 2022년 말 한국 반려가구 552만...2020년 比 2.8% ↑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생활 할인 수요 증가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댕댕냥이’ 발급량 1년새 160% 뛰어 농협카드 '펫블리 카드', 2019년 이후 1150장 발급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가구가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경제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맞춰 카드업계도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 쇼핑 관련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특화 카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반려인 마케팅에 본격 돌입하는 모습이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가 반려인을 타깃으로 내놓은 특화카드 ‘카드의정석 댕댕냥이’ 발급량은 2022년 대비 지난해 약 160% 이상 증가했으며, NH농협카드의 ‘펫블리(PETvely) 카드’ 역시 2019년 7월 출시 이후 총 1150여장 발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백종원, 여야 '러브콜'에 또 정계 진출설…"아들 걸고 정치 안 한다" [내부링크]

백종원, 여야 '러브콜'에 또 정계 진출설…"아들 걸고 정치 안 한다" 입력2024.01.26. 오전 8:32 기사원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연합뉴스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개 '러브콜'을 보내며 정계 진출설이 재차 불거졌지만 백 대표 측은 정치 참여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측은 백 대표 영입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 관계자가 백 대표 측에 영입 의사를 타진했고, 국민의힘에서는 백 대표와 친분이 있는 장동혁 사무총장이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vshnv_c, 출처 Unsplash 하지만 백 대표 측은 양측에 정치권 영입 제안을 수락하기 힘들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전해졌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관계자는 "백 대표가 사업상 이유로 정치권 영입 제안을 받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언론에 전했고, 장 사무총장 역시 "백 대표는 정치참여 의사가 없으시다"

백내장수술 입원 실손 인정 안된다 [내부링크]

백내장수술 입원 실손 인정 안된다 2024.01.26 13:04 실손보험 집단소송 보험사 승소 法 “6시간이상 입원 인정 어렵다” 업계 “불필요한 수술행태 없어질것” 백내장수술 후 입원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들이 보험사들을 상대로 낸 집단소송에서 법원이 보험사 쪽의 손을 들어줬다. 최대 쟁점이었던 입원 여부와 관련해 입원한 사실이나 그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업계에서는 백내장수술에 대해서는 통원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36부(부장 황순현)는 24일 실손보험 가입자 137명이 11개 보험사(손보 9개·생보 2개)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실소연)는 2022년 7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을 통한 백내장수술을 받은 뒤 통원보험금을 지급받거나 입원보험금

백내장 수술, 보험급 지급 절차 간소화로 16만명 혜택 본다 [내부링크]

백내장 수술, 보험급 지급 절차 간소화로 16만명 혜택 본다 금감원, 백내장 보험금 지급심사 감독행정 60세 이상 백내장 수술 환자 37만명 보험사, 백내장 관련 보험금 재증가 우려도 김유진 기자 입력 2024.01.26 11:05 일러스트=이은현 백내장 수술에 대한 보험금 지급 절차가 간소화돼 16만명에 달하는 가입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손해보험사들은 1조원에 달하는 백내장 수술 보험금 누수로 백내장 관련 보험금 지급 심사를 강화했다. 이 때문에 선량한 가입자들마저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금융 당국이 고령자 대상 수술이나 상급종합병원의 수술 등에 대해서는 보험금 지급 기준을 완화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25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손보사들에 백내장 수술과 관련한 보험금 지급 시 필요한 경우에만 보험금 청구서류를 요구하라는 내용의 감독행정을 내리면서 손보사들은 본격적으로 백내장 보험금 재심사에 나섰다. cdc, 출처 Unsplash

도수치료비 지급 '기준 모호'…애꿎은 환자만 울상 [내부링크]

도수치료비 지급 '기준 모호'…애꿎은 환자만 울상 기사입력 : 2024년01월26일 15:35 최종수정 : 2024년01월26일 15:50 손보업계서 도수치료비 누수 심해 비용 줄이기 위해 제재 중이나 지급 대상 선별 기준 모호 의료자문 동의서, 악용될 위험 있어 명확한 제도 필요한 시점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박모씨(28)는 도수치료 18회를 받은 후 D보험사에서 연락을 받았다. 의료자문동의서에 동의를 요구한다는 내용이었다. 박씨가 응하지 않자 보험사는 실비 보험금 청구를 보류했다. 1년에 도수치료 30회를 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한 만큼 해당 내용은 계약 위반이라고 항의하자 보험사는 "도수치료는 오래 받아야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conscious_design, 출처 Unsplash #.정모씨(27)는 1년 동안 횟수에 제한없이 도수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보험을 들었지만, 중간에 보험비가 지급 정지됐다. 보험사 측에서 갑작스럽게 의료자문동의서를 받아간 후였다

'의료자문 배제' 의혹 몰린 롯데손해보험…억울한 이유 [내부링크]

'의료자문 배제' 의혹 몰린 롯데손해보험…억울한 이유 약관에 맞지 않는 의료 자문 인정 안했더니…'악덕' 규정 실상은 지급 코드도 없는 병명, 합의없이 받은 의료자문 보험업계 "고객이 자의적으로 받은 의료자문…절차상 맞지 않아"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가입자 간 지방병원 의료자문 배제 논란에 휩싸였지만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가입자의 비판 프레임에 갇혔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오히려 약관에 따라 의료자문 절차를 수행하고 있는데 고객들이 약관에서 말하는 합의 이전에 의료자문을 바탕으로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어 보험업계 전반에서도 억울할 것이라는 한숨이 나왔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손해보험은 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수도권에서 의료자문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가입자가 보험사 합의 이전에 지방병원에서 받은 의료자문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northwoodn, 출처 Unsplash 하지만 롯데손해보험은 약관에 따라 의료자문을

[MT시평]의료감정에 대한 유감 [내부링크]

[MT시평]의료감정에 대한 유감 머니투데이 김승진 센트럴흉부외과 대표원장 2024.01.26 02:03 김승진 센트럴흉부외과 대표원장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이나 의료사고의 민형사상 판결에서 의료감정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대부분 사건에서와 마찬가지로 의료도 전문가의 의견이 사건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데 있어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사법부가 의료진의 과실을 인정해 수십억 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내리고 의사에게 실형을 선고하는 등의 일들이 일어나 과연 우리나라에서 의료감정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감정은 대한의사협회(의료감정원, 전문의학회), 한국의료분쟁조정원, 한국소비자원, 일반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및 사설 유료감정업체 등 여러 곳에서 시행된다. 대한의협 의료감정원과 전문의학회 감정의는 분야별 학회가 추천하는 복수의 인원으로 위원을 구성한다. 위원은 의료감정에 대한 필수 기본교육과 대한의협이 주관하는 심화교육을 받도록 했으며 감정시 복수의 의견을

"보험료 '130%' 환급은 마지막 기회"…'한탕' 단기납종신 경쟁 더 기승 [내부링크]

"보험료 '130%' 환급은 마지막 기회"…'한탕' 단기납종신 경쟁 더 기승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연초부터 단기납 종신보험 유지환급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점검에 나서자 절판 마케팅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일부 영업 채널에서는 2월부터 환급률이 내려가니 지금이 기회라며 막판 모객 행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영업채널에서 10년 유지 환급률을 130%이상으로 책정한 5년 혹은 7년납 저해지 종신보험의 절판 마케팅이 한창이다. 이 상품은 5년 혹은 7년 만기 이후에도 10년까지 보험 계약을 유지하면 낸 돈의 30% 이상을 더 돌려받을 수 있다. 최근까지도 신한라이프가 5년납 10년 유지환급률 133%, 7년납 10년 유지환급률 135% 상품을 판매했고 교보생명·농협생명·하나생명·푸본현대생명·한화생명도 5년납과 7년납 종신보험 유지환급률을 130% 이상으로 책정한 상품을 최소 이달 말까지 팔 것으로 보인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실마리 풀리나… 복수 중계기관 선정 검토 [내부링크]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실마리 풀리나… 복수 중계기관 선정 검토 의료계, 지앤넷 중계기관 선정 요구 전자차트 프로그램 통한 실손 청구 방식 TF, 다음 회의서 의료계 요구 검토키로 송기영 기자 입력 2024.01.26 16:14 금융 당국과 의료업계, 보험업계가 참여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태스크포스(TF)가 쟁점 사항인 중계기관 선정을 놓고 복수 중계기관을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의료계는 보험금 청구 정보를 중계하는 기관으로 민간 핀테크 기업을 원했으나, 금융 당국과 보험업계는 보험개발원을 주장했다.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TF가 파행하자 결국 복수 중계기관 선정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TF는 다음 달 회의를 열고 중계기관 선정과 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TF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오는 10월 시행을 앞두고 있어 중계기관 선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sajadnori, 출처 Unsplash 금융

“치과의사가 파킨슨병 치료한다?” 믿을 수 없는 사실…결국 사달났다 [내부링크]

“치과의사가 파킨슨병 치료한다?” 믿을 수 없는 사실…결국 사달났다 2024.01.26 17:40 치과 A원장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줄기세포 효과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치과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파킨슨 증후군과 소뇌위축증 진단 받은 50대 남성. 경동맥 줄기세포 1회 수 지팡이 없이 혼자 걸어가겠다고 말한다.” 말만 들어보면 기적이 따로 없다. 지속적인 떨림과 심한 머리 두통, 허리통증으로 괴로워하던 50대 남성은 ‘한 시간’ 전 받은 경동맥 줄기세포 치료로 몸이 씻은 듯 나았다고 말한다. 파킨슨 증후군 등 같은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느껴질 법한 상황. 치료를 문의하는 댓글에는 “파킨슨증후군 진단된 지 3년 됐는데 독립보행이 어려워요” “설암 수술 후 어깨통증 및 비뇨 장애, 시력 저하 등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등 절절한 사연이 담겼고, A원장은 “줄기세포 치료를 하면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그런데 이상하다. A원장은 신경과 전문

"10월 시행인데"…실손청구 간소화 중계기관 선정 언제되나 [내부링크]

"10월 시행인데"…실손청구 간소화 중계기관 선정 언제되나 기자명 백종훈 기자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실손의료보험의 청구 과정을 '간소화 및 전산화'하는 보험업법 개정안 시행이 약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산화를 위한 '정보전송 대행기관(이하 중계기관)' 선정 과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보험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종이 서류를 따로 뗄 필요 없이 진료받고 중계기관을 통해 병원에 보험금 청구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을 비롯해 보험업계와 의약계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실손보험 청구 과정 간소화 및 전산화를 위한 중계기관 선정 관련 첫 회의를 열었다. 중계기관 후보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개발원 등이 현재 거론된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정보화 전략계획 컨설팅(ISP)' 착수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ISP 착수를 통해 이해관계자 간 필요 사항 파악, 전산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응급실 뺑뺑이 없게…종합병원 온 경증환자 집 근처 병원 회송 체계 만든다 [내부링크]

응급실 뺑뺑이 없게…종합병원 온 경증환자 집 근처 병원 회송 체계 만든다 입력 : 2024.01.25 21:48 수정 : 2024.01.25 21:51 민서영 기자 삼성서울병원 등 3곳 시범 실시…중증 전담 병실 7월 도입 이달부터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울산대병원 등 3개 상급종합병원에서는 경증환자를 환자의 집 근처 협력의료기관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기능인 중증·고난도 진료를 강화하자는 취지다. 올해 7월부터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중증환자 전담 병실이 도입된다. rwlinder, 출처 Unsplash 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 개선 방안과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3월부터 중증도에 따른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를 강화한다. 7월부터는 중증 수술환자, 치매, 섬망 환자 등을 위한 중증환자 전담 병실을 도입한다. 또 간병 기능

‘밑 빠진 독’ 들고 온 의사들…“의대 증원, 건보재정 파탄” [내부링크]

‘밑 빠진 독’ 들고 온 의사들…“의대 증원, 건보재정 파탄”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 대통령실 앞 규탄 집회 기사승인 2024-01-25 16:36:05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의협 집행부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대 정원 확대는 건강보험 재정 파탄이라고 주장하며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김은빈 기자 의사들이 ‘밑 빠진 독’을 들고 대통령실 앞에 모였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대해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처럼 필수의료·지역의료 공백을 해소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는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의협 각 시·도 의사회장 등 범대위 40명 가량이 참석했다. 범대위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 보단 최소 11년에서 14년 후 배출될 의사 수 증원에만 관심을 가지고 의

'벼랑 끝' MG손보 고심하는 예보…3차 매각·가교 보험사 갈림길 [내부링크]

'벼랑 끝' MG손보 고심하는 예보…3차 매각·가교 보험사 갈림길 MG손보 노조, 임피제 등 자구안 마련…당국은 최소비용 원칙 우선 harlynkingm, 출처 Unsplash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정원 기자 =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처리 방안을 두고 예금보험공사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3차 매각 도전을 우선 검토하고 있지만, 앞서 두 차례의 유찰이 보여줬듯, 복수의 원매자가 마땅치 않다면 가교 보험사로의 전환까지 다방면의 방법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복수 원매자 물색에 일부 PE 관심…관건은 예보 지원 규모 25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MG손보의 공개 매각을 위한 물밑 접촉에 한창이다. 최근 노조는 물론 시장 동향 파악에 나선 적극적인 예보의 움직임을 두고 시장에서는 이르면 내달 중으로 3차 매각 공고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보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MG손보 매각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국가계약법상 단수의 원매자만

홍콩H지수 급락에 ELS 변액보험 손실 공포 다가온다 [내부링크]

홍콩H지수 급락에 ELS 변액보험 손실 공포 다가온다 BNP파리바 카디브생명. [사진=BNP파리바 카디브생명] piggybank, 출처 Unsplash 홍콩H지수 급락으로 주가연계증권(ELS) 변액보험에서도 손실이 발생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은행창구를 통해 판매한 변액보험에 원금 손실이 확정된 사실이 알려졌다. 변액보험은 회사에서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로 자금을 조성하여 특별계정으로 운영하고, 그 특별계정의 운용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이익을 배분함으로써 보험기간 중 보험금액이 변동하는 보험이다. BNP파리바생명 ELS프로변액보험 상품 중 ELS프로주가지수연계형H1711호 펀드가 지난 4일 원금손실을 확정했다. ELS프로주가지수연계형H1711호 펀드는 S&P500, 홍콩H지수, KOSPI200에 투자했다. 만기 3년에 조기 상환 배리어(조기상환이 가능한 구간) 55%였다. 6차 만기상환평가일인 지난 4일 H지수가 상환 배리어 55%를 하회해

"우리 때문에 비싸다고?" 억울한 보험사···흔들리는 보험비교추천 [내부링크]

"우리 때문에 비싸다고?" 억울한 보험사···흔들리는 보험비교추천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4.01.25 15:50 다양한 보험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보험비교추천서비스가 시작부터 난항이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동차보험을 팔고 있는 대형 손해보험사가 자사 CM(온라인채널)과 다른 요율을 적용해 더 비싼 보험료를 받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는 플랫폼이 받는 수수료 때문이어서 보험사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25일 보험업계와 플랫폼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화재 (241,500원 500 +0.21%)·현대해상 (30,450원 50 -0.16%)·DB손해보험 (80,500원 100 -0.12%)·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들이 지난 19일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행 중인 보험비교추천서비스에서 자동차보험을 '4요율'로 판매 중이다. 보험 비교추천은 온라인 플랫폼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 가격과 조건 등을 비교해보고 간편하게 가입할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사기 처벌 강화 [내부링크]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사기 처벌 강화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1.25 15:13수정 2024.01.25 15:13 정의당 이은주 사직의 건 국회 통과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의당 이은주 의원 사직의 건 가결이 선포되고 있다. 2024.1.25 [email protected] (끝) [파이낸셜뉴스] 조직화·대형화되는 보험사기 피해를 막기 위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재석 229인 중 찬성 229표로 가결했다. 개정안은 보험사기행위의 알선·유인·권유·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zlataky, 출처 Unsplash 금융위원회는 보험사기행위 및 알선·유인·권유·광고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관계 기관 등에 자료 제공을 요청할 수 있다. 아울러 건

"'ㄷㅋ(뒤쿵) 구함' 글만 올려도 처벌"…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내부링크]

"'ㄷㅋ(뒤쿵) 구함' 글만 올려도 처벌"…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입력2024-01-25 15:49:08 수정 2024.01.25 15:51:52 박성호 기자 viewer /연합뉴스 앞으로 인터넷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험 사기를 목적으로 한 고액 알바 모집 글만 올려도 처벌받게 된다. 보험사기 범죄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되고 보험사기에 대한 피해자지만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물렸던 할증 보험료도 되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2020년 처음 개정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10여 차례나 관련 법안이 상정됐지만 번번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사기를 알선하거나 권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처벌할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인터넷이나 SNS 상에 보험 사기를 목적으로 사람을 모으고 공모하더라도

보험금 8억 노린 '계곡살인' 방조…이은해 지인 징역 5년 [내부링크]

보험금 8억 노린 '계곡살인' 방조…이은해 지인 징역 5년 송고시간2024-01-25 15:27 법원 "도주 우려로 법정 구속…이씨와 살인 계획하진 않아" 얼굴 가린 계곡살인 피고인 이은해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8억원대 보험금을 노린 '계곡 살인' 사건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이은해(33·여)씨 지인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25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A(32·남)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씨와 공범 조현수(32·남)씨의 범행 계획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가 사망하기 전 피고인이 지인에게 '(이씨가) 보험금을 목적으로 (남편을) 살해할 계획을 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은 이씨와 조씨의 이른바 '복어독 살인' 계획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그 목

[전문가 칼럼] 단체보험 청구 건의 가입 전 진단 이력 문제 [내부링크]

[전문가 칼럼] 단체보험 청구 건의 가입 전 진단 이력 문제 한규홍 손해사정사 [email protected] 등록 2024.01.25 10:02:39 [사진=셔터스톡] (조세금융신문=한규홍 손해사정사) 공무원, 각종 기업, 국가기관, 일반회사 등에서 가입하는 단체보험은 일반적인 보험과 지급 조건이 유사하지만 같지는 않다. 일반적인 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사항도 보험금 지급 대상이 되기도 하며 보장 범위나 대상은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실손의료비 보험에서 질병으로 보지 않는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한 의료비도 단체보험 계약 사항에 따라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다. 단체보험은 기업이나 기관 등에 소속된 직원 및 구성원 등의 질병이나 상해 등을 보상하며 직원의 배우자, 부모, 자녀 등도 피보험자의 범위에 포함되어 있는 계약도 있어 개인이 체결하는 보험 가입 형태와 다르다. 개인이 가입하는 보험은 보험 대상자가 되는 피보험자의 병력이나 치료 이력 등을 따지고 있으며 직업, 직무 등을 묻고

"4월엔 보험료 올라요"···생·손보사, 암 보험 경쟁 '활활' [내부링크]

"4월엔 보험료 올라요"···생·손보사, 암 보험 경쟁 '활활' 등록 2024.01.25 16:24 김민지 기자 '제10차 경험생명표' 적용 예정···암 보험료 인상 전망 통원비 특약·진단비 보장 한도 높여···CSM 확보 유리 생명·손해보험사가 암 보험에서 다양한 특약을 내세운 신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오는 4월부터 '제10차 경험생명표'가 적용되며 보험료 인상 예정이라, 4월 전 최대한 많이 판매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생명·손해보험사들은 새해를 맞아 경쟁적으로 암 보험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새해 첫 상품으로 '교보통큰암보험(무배당)'을 선보이고 3개월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암 치료 통원비를 최대 80만원까지 보장하기로 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라이프는 100여개 특약을 맞춤형으로 조합하는 '신한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을 출시하고 암 보장 내용을 강화했다. 일반 암 진단비를 최대 2억원까지 보장하고 암 통원비는 80만원

단기납 종신보험 비과세 혜택 논란…생보업계 빨간불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비과세 혜택 논란…생보업계 빨간불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5(목) 08:20 homajob, 출처 Unsplash 세법서 보험차익나면 저축성보험 분류…과세대상 종신보험 대표 세테크 상품으로 판 생보업계 비상 과세 현실화땐 소비자 세금 폭탄…대량 민원해지 우려 단기납(납부기간 10년 이하) 종신보험 세제혜택 논란에 생명보험업계가 비상이다. 세제·과세당국은 해지환급금이 그간 낸 보험료보다 많은 단기납 종신보험을 이자차익을 얻기 위한 저축성보험으로 판단, 한도 초과 때 과세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간 종신보험을 무제한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 '세테크(세금+제테크)상품'으로 팔았던 생보사들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단순히 단기납 종신보험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과세가 확정되면 비과세 한도나 이자소득을 정확히 계산하지 않고 종신상품에 가입한 보험소비자가 향후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픽=

7~10년 단기납 종신보험…원금 130%를 돌려준다고? [내부링크]

7~10년 단기납 종신보험…원금 130%를 돌려준다고? 보험사, ‘바뀐 회계제도’ 보장성보험 많아야 평가 유리 금융당국 과잉경쟁 점검…소비자, 중도해지 유의해야 기자 남지현 수정 2024-01-25 10:35등록 2024-01-25 07:00 신한라이프 사옥 전경. 과거 외벌이 가족을 겨냥해 인기를 끌었던 종신보험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납입 기간을 10년 미만으로 확 줄이고, 납입 완료 후에 3년 이상 가입을 유지하면 납입 보험료의 약 130%를 중간에 돌려받을 수 있게 하면서 신규 가입자가 최근 크게 늘었다. 생명보험사들은 앞다퉈 환급률을 높여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당국은 이 같은 움직임이 보험사의 장기 재무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제동을 거는 모양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2일 신한라이프와 교보생명에 대한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생보사들이 올해 연초부터 앞다퉈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130% 이상으로 끌어올리자 경쟁이 지나치게 과열되지 않도록

혹한·폭설에 빙판길 '꽈당'…미끄러짐 사고 배상 받을 수 있을까 [내부링크]

혹한·폭설에 빙판길 '꽈당'…미끄러짐 사고 배상 받을 수 있을까 '내 집 앞 눈 치우기' 의무 있지만…처벌조항 없어 손배소로 책임 물을 수 있어…외국은 벌금·과태료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임윤지 기자 | 2024-01-25 05:00 송고 | 2024-01-25 08:38 최종수정 만둣집에서 만두를 사 먹고 나오는 길에 가게 앞 빙판에서 넘어졌다. 책임은 다음 중 누구에게 있을까. ①주의하지 않은 손님 ②빙판을 치우지 않은 가게 주인 ③만둣집과 보험 계약을 맺은 보험사 ④집에서 자고 있던 만둣집 건물주. 정답은 그때그때 다르다. 주인이 제설 작업을 하는 등 주의를 기울였는데도 사고가 났으면 손님의 책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눈을 치우지 않았다면 주인 책임이 될 수 있다. 건물주에게도 시설물 관리 책임이 있다. 모두가 책임을 나눠 가질 수 있다. 법적인 배상 책임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법정에서는 책임 주체를 놓고 연일 공방이 벌어

[단독]"의료자문, 지방병원에선 안 돼" 롯데손보 특정지역 병원 배제 논란 [내부링크]

[단독]"의료자문, 지방병원에선 안 돼" 롯데손보 특정지역 병원 배제 논란 기사입력 2024-01-25 19:01 kmuza, 출처 Unsplash 【 앵커멘트 】 질병에 걸렸을 때, 병원 진단서를 냈다고 해서 다 보험금이 지급되지는 않죠. 보험사에서 볼 때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판단되면, 제3의 의료기관 자문을 거쳐 최종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데요. 롯데손해보험이 이 과정에서 대구나 부산 등 지방 대학병원의 의료자문은 믿을 수 없다며, 수차례 서울 병원만 고집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길기범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2년 전 롯데손해보험 상품에 가입한 A씨는 얼마 전 뇌동맥류 진단을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가 지급을 거부하고 의료자문이 필요하다고 해 A 씨는 자비로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다시 진단을 받았지만, 이 역시 거절당했습니다. 본사와 직접 협의한 병원이 아니라는 겁니다. 인터뷰 : 보험금 지급 거부 가입자 A씨 - "당초에 그 지방대학병원(

금감원, 브로커·병원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 조사 강화 [내부링크]

금감원, 브로커·병원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 조사 강화 기자명배현경 기자 입력 2024.01.24 10:03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배현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에 기획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김준환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지난 17일 보험사의 보험사기 대응조직 담당 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사기 대응 계획을 공유했다. 금감원은 보험사들에 보험사기 조사업무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제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질병 치료를 가장한 성형·미용시술 등에 대해서도 기획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rwlinder, 출처 Unsplash 또한 보험사기에 연루된 설계사 징계를 강화하고, 업계 내에 징계 정보를 공유해 해당 설계사는 전체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강화하라고도 요청했다. 금감원은 수사당국 및 보건당국과 공조를 강화해 효율적인 보험사기

보험사기 '유죄' 판결났는데…100% 반환 못 받는 보험사 [내부링크]

보험사기 '유죄' 판결났는데…100% 반환 못 받는 보험사 입력 2024-01-24 05:00 서지연 기자 [email protected] 본 기사는 (2024-01-23 17:53)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보험사기로 유죄 판정을 받아도 사기로 벌어들인 부당이득이 전부 반환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 편취 보험금에 대한 환수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피의자들이 편취한 보험금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민사재판을 진행해야만 하는데 이를 바로 잡기 위한 개정안은 여전히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23일 생명·손해보험협회 공시실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에 선고된 보험사기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은 생명보험 58건, 손해보험 641건 등 모두 699건이다. 자동차보험이나 실손의료보험이 보험사기에 주로 악용되다 보니 손보사들의 소송건수는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과 생·손보협회는 끊이지 않는 보험사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작년 상반기부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9부 능선 넘었다 [내부링크]

'보험사기방지특별법' 9부 능선 넘었다 24일 법사위 문턱 통과···국회 본회의만 남아 '가중처벌' 빠진 수정안···"아쉽지만 통과 의의" 등록 2024-01-24 오후 7:00:35 유은실 기자 기자구독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문턱을 통과하며 마침내 입법 9부 능선을 넘었다. 통상 법사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본회의에서 의결되기 때문에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어렵지 않게 최종 문턱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법사위는 24일 오후 안건심사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고 보험사기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보험사기특별법 개정안은 보험사기 처벌을 강화해 사기 사각지대를 매우는 것을 골자로 한다. 환경 변화로 온라인 보험사기 공모 등 보험사기는 점점 지능화·고도화되고 있으나,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은 2016년 제정 이후 단 한번의 개정도 없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818억원으로 전년 대비

"월급보다 더 줄게"… 보험사기 권유만 해도 처벌 받는다 [내부링크]

"월급보다 더 줄게"… 보험사기 권유만 해도 처벌 받는다 전민준 기자 2024.01.25 | 08:40:10 보험사기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보험사기 권유, 알선 등에 대한 처별도 강화할 전망이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보험사기 처벌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이 25일 본회의에서 상정될 예정이다. 이날 최종통과 되면 2016년 이후 8년 만에 첫 개정이다. 그동안 보험사기특별법은 한 차례의 개정 처리도 하지 못했다. 갈수록 지능화·조직화되고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도 처벌 강화다. 우선 보험사기 유인·알선·권유·광고행위 등에 대한 처벌 규정이 신설됐다. 실제로 최근의 보험사기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기존 보험사기방지법에는 처벌 근거가 없었다. 범죄행위로 이어졌을 경우에만 처벌이 됐다. 아울러 부당지급된 보험금을 환수하고 금융당국이

[단독] '2cm 미만' 갑상선결절 고주파절제술...법원 "보험금 지급하라" [내부링크]

[단독] '2cm 미만' 갑상선결절 고주파절제술...법원 "보험금 지급하라" 최혜원 변호사 "결절 크기 작아도 수술의 필요성 인정에 의의" sammoghadamkhamseh, 출처 Unsplash 여지훈 승인 2024.01.25 09:58 의견 0 법원이 2cm 미만의 갑상선결절에 대한 고주파수술에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고주파절제술을 통한 치료의 필요성을 인정한 게 핵심이다. 2cm 미만 결절에 대한 고주파절제술 관련 분쟁에서 가입자 승소 사례가 희박한 만큼 이번 판결이 미칠 여파가 적지 않을 것이란 평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국내 A보험사가 보험수익자(B씨)와 피보험자(C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및 부당이득반환 청구를 기각했다. 다만 A보험사는 현재 해당 판결에 대한 항소를 제기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C씨는 2020년 2월 A사 보험상품에 가입했다. 갑상선질환 등 22대 특정질병의 직접 치료 목적으로 수술을 받은 경우 보험금을

“왜 우리 화장실 써” CGV, 휴지값 3075만원 받아냈지만 결국… [내부링크]

“왜 우리 화장실 써” CGV, 휴지값 3075만원 받아냈지만 결국… 입력 : 2024-01-25 16:30:00 수정 : 2024-01-25 15:28:18 층 손님에게 화장실을 제공해야 했던 CJ CGV가 건물주를 대상으로 관리비를 돌려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걸었다. CGV는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금액은 상환받지 못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37민사부(이상원 부장판사)는 전날 CGV가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건물 신탁사(소유권을 이전 받아 건물을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회사)인 농협은행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농협은행은 CGV에 3075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 했다. 본래 CGV가 요구한 손해 배상액은 6억 2000만 원이었으나 재판부는 이 중 중 약 3074만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2016년 2월부터 CGV는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5층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의 득과 실 [내부링크]

[기고]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의 득과 실 gpiron, 출처 Unsplash 2004년 보험회사 입사 당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은 생명보험과의 차별화를 두면서 그야말로 ‘가입하면 이득’인 상품이었다. 그 시절 보험 판매는 생명보험의 보장성 보험 위주로 이뤄졌다. 입원을 하더라도 3일을 초과해야 입원 일당을 받을 수 있고, 진단과 수술이 따르지 않으면 보험금을 받는다는 게 쉽지 않았다. 2세 아이를 둔 부모로서 병원비를 100% 돌려주는 1세대 실손보험이 주는 혜택은 놀라울 따름이었다. 그러나 이 혜택이 현재는 보험료 폭탄의 역습으로 돌아왔다. 올해 실손보험료 인상률은 1.5%로 결정됐다. 세대별 실손보험료 등락 폭을 살펴보면 1세대는 평균 4% 인하, 2세대 평균 1% 인상, 3세대 평균 18% 인상, 4세대는 동결이다. 이는 1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 완화를 의미한다. 실제 지난 2021년 142.4%에 달했던 1세대 손해율은 지난해 121.5%까지 하락했다. 손해율 관리를 위한

생보사 매출 20% 사업비로 썼다…보험료 인상 '불똥' [내부링크]

생보사 매출 20% 사업비로 썼다…보험료 인상 '불똥' 입력 2024.01.24 15:12 수정 2024.01.24 15:14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보장성 상품 경쟁으로 관련 비용 확대 보험료 부담·승환계약 등 악영향 우려 보험사 이미지.연합뉴스 생명보험사가 지난해 매출의 5분의 1 가까이를 사업비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장성상품 위주로 경쟁이 이어지면서 보험사의 비용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이러한 비용이 고객들의 보험료 인상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가 지난해 들어 10월까지 사용한 사업비는 15조2305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 사업의 매출 격인 수입보험료 대비 18.1%를 사업비로 사용한 것이다. 이는 연초 10.7%에서 7.4%포인트 급등한 수치다. 보험사별로는 DB생명의 사업비율이 30.4%로 가장 높았다. 이어 DGB생명 29.2% 라이나생명 2

식사 전에 ‘이것’ 한 줌 먹으면… 당뇨병 위험 확 줄어들어 [내부링크]

식사 전에 ‘이것’ 한 줌 먹으면… 당뇨병 위험 확 줄어들어 이해림 기자 입력 2024.01.24 16:25 식전에 아몬드를 섭취하면 식후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사진=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제공 당뇨는 이제 중장년층만의 병이 아니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당뇨병으로 진료받은 젊은 환자 수는 약 14만 명으로 집계되며, 10년 전 대비 약 74%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고 50~60대의 당뇨 위험이 줄어든 것도 아니다. 건강보험공단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21년 당뇨병 진료 인원의 48.7%가 40~64세 중년이었다. 이처럼 ‘혈당 관리’가 모든 세대의 건강 관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아몬드 섭취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식전에 아몬드를 먹으면 식후 혈당이 급상승하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탈리아 파비아대 론다넬리(Rondanelli) 박사 연구팀이 당뇨

“지금 병원서 받는 치료, 그만한 가치가 있나요” [내부링크]

“지금 병원서 받는 치료, 그만한 가치가 있나요” 환자중심의료기술최적화사업단(PACEN) 허대석 단장 인터뷰 입력 2024.01.24 15:30 윤은숙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의료기술최적화연구사업단(PACEN) 허대석 단장은 “환자중심으로 의료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 약보다 수십배 비싸다는 항암신약, 처방받는 게 좋을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은 안돼도 눈엔 더 좋다던데 최신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할까?’ ‘1cm 갑상선암으로 진단을 받았는데, 수술 받지 않고 정기검진만 받아도 될까?’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연구사업단(이하 페이슨·PACEN). 무려 16자나 되는 긴 이름의 사업단은 이런 ‘질문’들을 연구한다. 길어도 꿋꿋하게 풀어 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주체는 환자다. 지금 받는 이 치료, 정말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가? 정부가 환자 입장에서 물어보고 검증해준다.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이자 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허대석 단장은 “지난 수십년

"인구 줄지만 고령화로 2035년 입원일 45%↑" [내부링크]

"인구 줄지만 고령화로 2035년 입원일 45%↑" 송고시간 2024-01-24 14:17:13 jessedo81, 출처 Unsplash "인구 줄지만 고령화로 2035년 입원일 45%↑" 인구 고령화로 10여년 뒤 전체 환자의 입원일 수가 크게 증가하고,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 수요가 팽창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연합뉴스가 입수한 보건복지부의 내부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2035년 전체 인구의 입원일 총합이 2억50만일로 2022년보다 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이 기간에 병원 외래 방문일 수도 약 9억3천만일에서 10억6천만일로 12.8%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의사단체들은 인구 감소로 향후 의료 서비스 수요가 줄어들 것이어서 의사수를 늘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 ([email protected]) https://www.yonhapnewstv.co.kr/news/

한화손보,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 획득… 유방암 진단비 특약 [내부링크]

한화손보,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 획득… 유방암 진단비 특약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의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입력 보존 서비스’가 지난 23일 손보협회로부터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은 승인일로부터 3개월간 적용된다. 한화손해보험이 차병원과 협업해 기획한 유방암(수용체 타입) 특약은 여성의 대표적 다빈도 암인 유방암의 종류를 4가지 타입으로 구분하고, 수용체에 따라 후속 항암치료 방식도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에서 착안한 상품이다. 유방암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세부 보장별로 보험금을 최대 4회까지 지급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선보인 ‘난소기능검사(Anti-mullierian hormone)와 난자동결시술 우대서비스’는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이 난소예비력, 배란유도 반응, 난소기능 예측, 다낭성 난소증후군 평가, 조기 폐경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 서비스를

보험상품 배타적 사용권 허가 깐깐해진다 [내부링크]

보험상품 배타적 사용권 허가 깐깐해진다 최석범 기자입력2024.01.24 06:10 손보협회, 신상품 개발이익 지침 개정 검토 심의 객관성 차원서 상품 근거 자료 더 요구 '담보 쪼개기'로 허가 인플레 논란 의식한 듯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올해부터 보험사의 보험 상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이 더 어려워진다. 손해보험협회는 배타적 사용권 심의를 객관성 제고 차원에서 관계 규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24일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배타적 사용권 심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에 관한 협정 세부 처리 지침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해보험협회 CI [사진=손해보험협회] 세부 지침은 배타적 사용권 심의 신청과 심의 방법 등에 관한 세부 운영 사항을 담은 규정이다. 배타적 사용권은 일종의 보험상품 특허권으로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 노력 정도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점수 구간별로 배타적 사용권 기간을 부여한다. 평균 80점 이상부터 5점 단위로

중소형 생보사들 펀드 중개업 손 뗀다 [내부링크]

중소형 생보사들 펀드 중개업 손 뗀다 최석범 기자입력2024.01.24 16:30 흥국 이어 KDB생명도 라이선스 반납 "지출 고정비 대비 실이익 없다"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중소형 생명보험사들이 집합투자업·집합투자증권 판매업(투자매매업·투자중개업) 등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있다. 상품 판매로 얻는 수수료 이익이 거의 없는 반면 전산 유지비 등 고정비가 지출돼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다. 24일 KDB생명보험 관계자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집합투자업·집합투자증권 판매업 라이센스를 금융당국에 반납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KDB생명 본사 [사진=KDB생명] 집합투자증권은 투자신탁의 수익증권, 투자회사(뮤추얼펀드) 주식 등과 같이 투자자에게 자금을 받아 자산운용회사가 운영하고 그 결과를 분배하는 금융상품을 뜻한다. 보통 은행이 영업점 창구에서 주로 판매한다. 보험사도 금융당국에서 라이선스를 받으면 취급할 수 있다. 판매회사(은행, 보험사 등)는 펀드 매입과 환매, 고객관리 업무를 맡는

'캐롯·교보·하나' 디지털보험사, 적자 탈출 언제? [내부링크]

'캐롯·교보·하나' 디지털보험사, 적자 탈출 언제? 차화영 기자 2024.01.24 08:45:13 한화손보 2300억·교보생명 2100억·하나금융 2700억 지원…모회사 부담↑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3일 15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캐롯손해보험) [딜사이트 차화영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 10년, 캐롯손해보험 4년, 하나손해보험 2년.' 국내 주요 디지털 보험사들이 출범 뒤 2022년까지 적자를 이어온 기간이다. 이들 회사가 좀처럼 적자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면서 이들 모회사의 자금 부담도 줄지 않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 최대주주인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캐롯손해보험에 유상증자를 통해 1200억원의 자금 수혈을 마쳤다. 자금 수혈의 목적은 캐롯손해보험의 '재무구조 개선'이다. 한화손해보험이 캐롯손해보험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금을 투입한 건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2021년 5월

초반부터 난항 예고?···플랫폼서 '車보험 비교' 써보니 [내부링크]

초반부터 난항 예고?···플랫폼서 '車보험 비교' 써보니 입력: 2024.01.22 11:06 / 수정: 2024.01.22 11:06 기존 '보험다모아' 단점 보완했으나 간편 절차에도 5분 소요 현재 정확한 보험료 산출 어려워···고객 혼란 불러온다는 지적도 온라인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지난 19일 시작된 가운데 기존 보험 비교·추천 사이트인 '보험다모아'의 단점을 보완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온라인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지난 19일 시작된 가운데 기존 보험 비교·추천 사이트인 '보험다모아'의 단점을 보완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간단한 인증만으로 손쉽게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으나 출시 초반인 탓인지 일부 보험사의 상품이 검색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정확한 보험료 산출이 어려워 고객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22일

"보험료 130% 넘게 환급"… 단기납 종신보험, 뭐가 문제? [내부링크]

"보험료 130% 넘게 환급"… 단기납 종신보험, 뭐가 문제? 전민준 기자 2024.01.23 | 05:46:00 금감원이 생보사들의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현황 등을 직접 점검한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사들의 단기납 종신보험의 불완전판매 등을 막기 위해 상품 적정성을 들여다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생보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환급률을 경쟁적으로 올리자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나 보험사 건전성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이번 주 중 교보생명과 신한라이프에 대해 현장 점검한다. 교보생명과 신한라이프는 올 초 단기납 종신보험료 환급률을 각각 131.5%로 올린 바 있다. 현재 해당 2개사를 제외한 생보사들 중 환급률이 130% 넘는 곳은 농협생명(133%), 푸본현대생명(131.2%), 교보생명(131.1%), 하나생명(130.8%), 한화생명(130.5%) 등 5개사다. 금감원은 보험사들의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이 높은데다가 영업 현장에서 10년 시

[단독] 'ELS변액보험'도 첫 손실났다…"보험사 관리 책임 물 수도" [내부링크]

[단독] 'ELS변액보험'도 첫 손실났다…"보험사 관리 책임 물 수도" 박규준 기자입력 2024.01.23.17:41수정 2024.01.23.18:24 homajob, 출처 Unsplash [앵커] 홍콩 H지수 급락으로 손실 공포가 현실이 되고 있죠. 홍콩 H지수 ELS 뿐만 아니라 은행 창구에서 팔린 'ELS 변액보험'도 첫 원금 손실이 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가 판매자인 은행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박규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이달 4일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홍콩 H지수 편입 'ELS 변액보험'이 첫 원금손실을 확정했습니다. 카디프생명은 "상품 판매 이래 최초로, 만기상환 조건을 미 충족해 투자 원금에 손실이 발생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만기가 3년인 이 변액보험은 조기 상환 배리어가 55이기 때문에 원금의 절반 수준을 날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9일 KB라이프의 간판 변액보험 상품도 첫 원금손실이

[단독] ‘요양 실손’마저 넘보는 생보…제3보험 과열 [내부링크]

[단독] ‘요양 실손’마저 넘보는 생보…제3보험 과열 DB, 배타적사용권 내달 끝나자 신한, 출시여부 금감원에 질의 2024년 1월 23일 16:03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간 영역 다툼이 이번엔 요양실손보장보험(이하 요양 실손)으로 옮겨 붙었다. 생명보험사의 손해보험 영역 침범 이슈라 양 업권간 첨예한 대립이 예고된다. 아직 금융감독원은 특별한 해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신한라이프는 DB손해보험이 판매하는 요양 실손 상품의 출시 및 판매가 생·손보 겸영제한을 위반하는지를 금감원에 질의했다. 요양 실손은 앞서 지난해 8월 DB손보가 요양급여 및 요양비급여 실손보장에 대해 새로운 급부방식을 인정받아 내달까지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한시적 독점판매권)을 부여 받은 상품이다. 요양급여나 비급여에 대해 정해진 가입금액을 보장하는 정액형 상품은 있었지만, 실제 발생한 손해를 보장하는 실손보험 상품은 DB손보가 처음

시술금 부풀려 49억 보험 사기…의사·브로커 실형 [내부링크]

시술금 부풀려 49억 보험 사기…의사·브로커 실형 등록 2024.01.23 13:50:28 400만원 시술금액, 630만원으로 부풀려 하지정맥류 환자에 허위 영수증으로 보험 청구케 해 보험회사들 피해 금액 49억여원에 달해 환자 소개한 브로커에게 알선비도 지급 [서울=뉴시스] 실제 하지정맥류 시술 금액보다 부풀린 금액으로 영수증을 발급해 환자들이 보험금을 청구하도록 하는 식으로 보험사기를 저지른 의사와 브로커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024.0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실제 하지정맥류 시술 금액보다 부풀린 금액으로 영수증을 발급해 환자들이 보험금을 청구하도록 하는 식으로 보험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의사와 브로커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태웅)는 지난 16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및 의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사 A(6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환자 알선

“현역땐 잘 나갔는데...” 노후에 가난해진 사람들의 3가지 특징 [왕개미연구소] [내부링크]

“현역땐 잘 나갔는데...” 노후에 가난해진 사람들의 3가지 특징 [왕개미연구소] 파산자 10명 중 4명이 60대 이상 노후 생활비 月500만원 세팅법은 이경은 기자 입력 2023.12.13. 09:59업데이트 2023.12.14. 15:09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이연주 “밖에 나가면 다 돈인데, 그렇다고 안방에서 맨날 넷플릭스 보면서 집밥만 먹을 순 없고...” 고물가·고금리 쓰나미가 몰아치면서 은퇴를 앞둔 사람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가계 생활비가 무섭게 오르는 상황에서 노후 자금은 얼마나 준비해야 충분할지 걱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60세가 되면 소득이 끊기기 때문에 가계 손익 구조는 마이너스(-)로 바뀐다. 고물가 장기화가 더해지면서 고령 세대의 살림살이는 예전보다 더 팍팍해졌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생애주기적자’ 추이를 봐도, 61세에 시작된 적자 인생은 죽을 때까지 이어진다.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기 때문이다<아래 그림 참고>. jonecohen, 출처

“실손의료보험의 비급여 한의진료 배제는 명백한 차별” [내부링크]

“실손의료보험의 비급여 한의진료 배제는 명백한 차별” 경기도 한의사회, 법무법인 광장 법률자문 내용 공개하며 실손보험 한의진료 보장 요구 등록 2024-01-23 오후 2:18:43 marceloleal80,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가 법무법인(유) 광장으로부터 받은 ‘실손의료보험의 비급여 한의진료 배제’에 대한 법률 자문 내용을 공개하며 국민의 진료 선택권 보장을 위해 실손의료보험에서의 한의진료를 다시 보장할 것을 주장했다.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에는 비급여 한의진료를 보장하는 내용이 지난 2009년 빠진 채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아직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한의사회는 실손의료보험에서의 비급여 한의진료 배제가 국민의 진료 선택권과 한의사의 평등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판단,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률적 검토를 지난 해 법무법인 광장에 의뢰하였으며 최근 이에 대한 자문 결과를 받았다. 해당 법률자문 내용에 따르

의사수 늘리면 의료비·건보료 폭탄?...누구 말이 맞나 [내부링크]

의사수 늘리면 의료비·건보료 폭탄?...누구 말이 맞나 강신국 기자 2024-01-23 12:05:05 의협 의료정책연구원 "의사 3천명 늘리면 요양급여 총액 52조 상승" 보건사회연구원 "의사 늘어도 의료비 상승 효과 미미"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 수를 늘리면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상승할까? 의료계가 의대정원 증원 반대 논리로 꺼내든 의료비 건보료 폭탄 주장이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이 지난 19일 바른사회시민회의, 한반도선진화재단과 공동으로 주관한 의료개혁 긴급토론회였다. 토론회 연자로 나건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원장은 "의대 정원 규모가 2000명과 3000명으로 증가하게 될 경우 2040년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각각 약 35조, 약 52조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국민 1인당 월 6만원, 8만5000원의 건보료를 더 부담해야 된다는 의미다. 의대 정원 문제를 정치적으로 결정하게 될 경우 국민의 건보료 폭탄이 불가피 할

보험사 '위로금 30만원' 제안에…"지저분하게 무슨 짓이냐" 분노 [내부링크]

보험사 '위로금 30만원' 제안에…"지저분하게 무슨 짓이냐" 분노 서형교 기자 입력2024.01.24 16:46 수정2024.01.24 18:02 금융권 관행 된 '돈으로 입막음' 소비자 보호하랬더니…'금품 제공' 꼼수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으로 변경해주는 '변작 중계기'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한 중국인이 구속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6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말 B보험사로부터 보험료 갱신 안내장을 받고 깜짝 놀랐다. 1년 만에 월 보험료가 3만9325원에서 7만6572원으로 94.7% 인상돼서다.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자 곧바로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다. “위로금 30만원을 드릴 테니 민원을 취하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이를 거절하자 며칠 뒤에는 “50만원어치 보상을 드리겠다”고 연락이 왔다. A씨는 두 차례 모두 “지저분하게 무슨 짓이냐”며 화를 냈다. 금융권에서 이 같은 ‘돈으로 입막음’이 관행으로 굳어지고 있다.

너도나도 ‘요양보험’ 예고에…실손 공포 스멀 [내부링크]

너도나도 ‘요양보험’ 예고에…실손 공포 스멀 벌써 ‘N세대’ 걱정… 가입한도 자율 맡기면 비급여 폭탄 재현될까 도덕적해이 제어장치 전무 국민건강보험 재정악화의 주범으로 떠오른 실손의료보험의 공포 때문일까. 요양실손보장보험(이하 요양 실손)에서 잡음이 감지된다. 실손보험과 마찬가지로 공보험인 장기요양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영역의 보완장치로 개발된 상품이다.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우리나라다. 고령인구의 상당한 수요가 예측되면서 실손보험과 똑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요양서 터진 생·손보 영역침범 (표1) 2024년 1월 24일 15:13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요양 실손은 지난해 8월 DB손해보험이 업계 처음 출시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독점 판매권)을 획득한 상품이다. 다음달 초 기간이 만료되면서 보험사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는 신한라이프가 출시를 앞두고 금융감독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실제 손해

5년 만에 바뀐 생명표... “종신보험은 4월 이후, 연금은 4월 전” [내부링크]

5년 만에 바뀐 생명표... “종신보험은 4월 이후, 연금은 4월 전” 5년 만에 생명표 개정… 평균수명 변화 반영, 새 보험상품 4월 출시 입력 2024.01.24. 03:00업데이트 2024.01.24. 06:28 chrisliverani, 출처 Unsplash 올해 종신보험이나 연금보험 등 보험 상품에 가입하려는 고객은 가입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최근 5년 만에 경험생명표가 개정되면서, 보험사들이 평균 수명 변화를 반영한 새 보험 상품을 오는 4월부터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상품에 따라 4월부터 보험료가 오를 수 있는 것이다. 경험생명표는 보험개발원이 전체 생명보험사의 가입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상 3~5년마다 작성하는 성별·나이별 사망률 표다. 보험사는 이 경험생명표와 함께 회사 실적 등을 참고해서 보험료를 책정한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보험 상품에 개정된 10회 생명표를 적용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소비자가 내야 할 보험료에도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AIA생명, 보험금 '늑장지급' 최다… 신속지급비율도 최하위 [내부링크]

AIA생명, 보험금 '늑장지급' 최다… 신속지급비율도 최하위 정재혁 기자 입력 2024-01-24 10:30수정 2024-01-24 10:40 생보협회 '보험금 지급관련 비교공시' 분석 AIA생명, 늑장지급 1만 2941건… 비율도 34.36% 달해 보험금 신속지급비율 65.2%… 업계 평균 89.8%와 격차 AIA생명 외국계 보험사인 AIA생명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생명보험사들 중 보험금 '늑장지급' 건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사 중에선 한화생명이 보험금 지급속도 면에서 타사 대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24일 생명보험협회 '보험금 지급관련 비교공시'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기준 보험금 '추가소요 지급건수'가 가장 많았던 생보사는 1만 2941건을 기록한 AIA생명으로 확인됐다. 추가소요 지급건수란 보험약관에서 정한 보험금 지급기한을 초과해 보험금을 지급한 건수를 말한다. AIA생명은 보험금 지급건수에서 추가소요 지급건수의 비중을 나타내는 '추가소요 지급비율'도 3

독감보험 잡았더니…삼성발 ‘1인실 입원보험’ 과열양상 [내부링크]

독감보험 잡았더니…삼성발 ‘1인실 입원보험’ 과열양상 삼성 최대 60만원 늘리니 메리츠·KB도 55만원 상향 2024년 1월 22일 17:16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화재가 올해부터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를 60만원까지 확대했다. 이에 질세라 K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도 가입금액을 확대하며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올해부터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 일당을 기존 5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줄이고, 종합병원 입원일당을 기존 5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했다. 상급종합병원 1인실에 입원하면 총 60만원까지 입원일수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인실 입원비는 줄었지만 사실상 한도 상향이다. 지난해 11월 삼성화재는 건강보험과 자녀보험 내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비 일당을 종합병원 입원일당서 분리, 기존 5만~10만원이던 입원비 일당을 최대 50만원까지 확대한 바 있다. anniespratt, 출처 Unspla

지금 안들면 손해?… 쏟아지는 한정판 보험 [내부링크]

지금 안들면 손해?… 쏟아지는 한정판 보험 보험업계 연초 신계약 경쟁속 통원·진단비 보장 늘리면서 이달가입 조건으로 고객 유혹 불완전판매 재발 우려도 커져 당국, 보험사 출혈경쟁에 제동 단기납 종신보험 등 현장점검 연초부터 보험회사 간에 신계약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정일까지만 상품·특약에 가입 가능한 '한정판 보험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상품은 기존 특약의 가입 한도를 끌어올리거나 통원비·진단비 등의 보장 한도를 높여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일종의 '절판 마케팅'인 셈인데, 소비자 입장에서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한 사례도 많지만 불완전판매로 연결될 수 있는 만큼 가입하기 전에 해당 상품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암보험 상품에서 한정판 특약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에서 관련 상품이 나오는 데다 올해 4월 경험생명표 개정에 따라 보험료 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험생명표는 생명보험 가입자의 사

[단독] 수술대 오른 종신보험 비과세 "환급률 100% 넘으면 제외" [내부링크]

[단독] 수술대 오른 종신보험 비과세 "환급률 100% 넘으면 제외" 기재부·국세청 해석 "보장 강조하면서 저축성보험 혜택 받으려는 건 모순" 여지훈 승인 2024.01.23 11:59 homajob, 출처 Unsplash 종신보험 비과세 혜택이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환급률이 100%를 초과하는 종신보험은 순수보장성보험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관계부처의 지배적인 해석이다. 종신보험은 순수보장성보험으로 구분, 지금까지 예외적으로 비과세 혜택을 인정해왔다. 23일 뉴스포트가 기획재정부 및 국세청 등에 취재한 결과를 종합하면 종신보험의 비과세 혜택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환급금이 납입원금을 초과하면 저축성보험 기준에 맞춰 비과세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금까지 종신보험은 순수보장성보험으로 구분, 원금 이상의 환급금을 수령해도 비과세 혜택을 받는 것으로 해석돼 왔다. 기재부 관계자는 "보장성 성격을 띠는 보험 계약이라도 해지시 환급금이 납입 보험료를 초과한다면

보험설계사인가? 보험전문가인가? [내부링크]

[유정현의 ‘보험 세일즈의 길’ <18>]보험설계사인가? 보험전문가인가? homajob, 출처 Unsplash 우리나라에서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은 그다지 인식이 좋지 않다. 이 모든 내용의 근원은 불신에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한다. 보험설계사를 이르는 명칭은 회사에 따라 FC, FP, MP, SFP, ARC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설계사’보다 ‘전문가’라는 명칭으로 사용하고 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부동산전문가’, ‘세무전문가’, ‘자동차정비전문가’ 등 자신이 하고 있는 업에 대한 확실한 신뢰의 표현에서 ‘전문가’라는 말 만큼 간단하고 명확한 명칭이 없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보험업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과연 ‘전문가’라는 호칭은 과연 사용할 만한가? 아니면 ‘전문가’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의 기준에 대한 동종업계의 전반적 인식적 ‘합의’가 되었는가? 다른 사람이 보는 내가 ‘전문가’라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만약 현재 누가 봐

[금융상식 Q&A]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 질병·상해 등 제3보험 편 [내부링크]

[금융상식 Q&A]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 질병·상해 등 제3보험 편 vladdeep, 출처 Unsplash Q. 금융감독원은 질병, 상해, 간병 등을 보장하는 상품(제3보험)이 다양화·복잡화됨에 따라 분쟁이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보험금 청구 때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그렇다면 제3보험 보험금 청구 관련 유의해야 할 사항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D씨는 영구치 1개를 발치하고 양옆 치아(지대치)에 보철물을 연결하는 브릿지 치료를 받았다. 그는 1개 치아 보철치료에 대한 보험금이 지급되자 지대치인 양옆 2개 치아에 대해서도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요구했으나 지급이 거절됐다. A. 브릿지, 임플란트의 경우 보험금은 영구치 발치 개수에 따라 산정된다. 치아보험 약관에서는 브릿지 및 임플란트의 경우 영구치 발치 1개당 약관에서 정한 금액을 보험금으로 지급하도록 정하고 있다. 브릿지 장착의 경우 발치한 치아 옆 치아를 지대치로 하여 보철물을 연결하므로 지대치

[알쏭달쏭 금융이야기]저축성보험료 추가납입제도 제대로 알기 [내부링크]

[알쏭달쏭 금융이야기]저축성보험료 추가납입제도 제대로 알기 micheile, 출처 Unsplash #직장인 D씨는 매월 10만원씩 납입하는 A보험회사의 B저축성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월급이 오르자 D씨는 매월 20만원씩 납입하는 C저축성보험에 추가로 가입했다. 하지만 D씨는 얼마 뒤 이를 후회하게 됐다. 저축성보험을 추가로 가입하는 것보다 이미 가입한 저축성보험에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는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번에는 저축성보험의 보험료 추가납입제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보험소비자들은 저축성보험의 보험료 추가납입제도를 알지 못해 더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료 추가납입제도를 활용할 경우 수익률이 유리한 점을 강조했다. 대부분 보험사는 저축성보험에 가입한 뒤 추가로 저축을 희망하는 가입자를 위해 이미 가입한 보험에 보험료를 추가납입할 수 있는 ‘보험료 추가납입제

실손청구 전산화 초읽기…내달 중계기관 선정 목표 [내부링크]

실손청구 전산화 초읽기…내달 중계기관 선정 목표 송고 2024.01.22 13:45 | 수정 2024.01.22 13:46 EBN 박소희 기자 ([email protected]) 실손청구 전산화 보험업계-의료계 갈등…내달 TF에서 중계기관 관련 논의 보험업계 “중계기관 내달 선정하는데 의견 모아…더 늦으면 10월 시행 불가” 금융위원회 [제공=연합]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정보전송대행기관(중계기관)이 내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와 의료계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행에 앞서 보험금 청구 정보 전송을 대행할 중계기관을 내달 선정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실손의료보험 청구 과정 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업계는 후속 작업에 한창이다. 중계기관 선정이 더 지연될 경우 수개월 걸리는 전산시스템 개발이 늦어져 오는 10월 제도 시행이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다. 금융당국과 보

금감원 암보험 과장영업 무더기 '과태료' [내부링크]

금감원 암보험 과장영업 무더기 '과태료' 메트로신문 김정산 기자 ㅣ2024-01-21 10:46:40뉴스듣기 중대형 생명보험회사 9곳 이름 올려 재발방지 약속...관련 기관과 소통 오류 [메트로신문] 금융감독원이 암입원적용률을 실제보다 높게 산출해 가입자를 유치한 생명보험사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보험 서류를 검토해야 할 해당 생보사의 선임계리사 또한 주의 조치를 받았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이 삼성생명, 신한라이프생명, ABL생명,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DB생명, KDB생명에 각각 과태료 8000만원을 부과했다. 과거 보험요율 산출 과정에서 합의 등의 과정을 거쳐 감액 지급한 보험료를 감액 전 금액으로 적용해서다. 보험 가입자가 실제로 수령할 수 있는 보험금보다 높은 보장을 약속하며 원수보험료가 높게 책정됐다. 선임계리사의 보험요율 검증 또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내부통제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금감원이 문제를 삼은 제재 내역은

3년간 '이곳'에 1억 넣으면…파격 혜택에 재테크족 '환호' [내부링크]

3년간 '이곳'에 1억 넣으면…파격 혜택에 재테크족 '환호' 선한결 기자 입력2024.01.21 18:48 수정2024.01.22 09:09 지면A17 ISA 계좌 매직!…이자로 500만원 벌어도 세금 안낸다 세제 혜택 확 커진 '만능통장' ISA 활용법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200만원→500만원 비과세 한도 2.5배 확대 납입한도는 1억→2억 수익률 높이는 효과 연 2000만원 이상 금소세 대상자도 '가입 문' 열려 주목 투자상품 건별 아닌 최종 손익에 과세 안정형보다 공격형 포트폴리오 꾸려야 kmuza, 출처 Unsplash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혜택이 올해부터 확대된다.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 사라진 요즘 투자자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ISA는 한 계좌로 주식, 펀드, 채권 등 여러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이른바 ‘만능 통장’이라고 불린다. 세금 혜택이 늘어나면 그만큼 실질 투자수익률이 높아지는

4월 경험생명표 전 암보험 고객 확보…DB손보·삼성화재 암치료비 최대 6억원 [내부링크]

4월 경험생명표 전 암보험 고객 확보…DB손보·삼성화재 암치료비 최대 6억원 전하경 기자 ceciplus7@ 신한라이프 진단 1억 바로 보장 메리츠화재 암 통원비 60만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1월 막바지에 DB손해보험, 삼성화재가 암치료비 최대 6억원을 보장하는 등 보험사들이 암보험 고객 확보 전쟁에 나서고 있다. 보험사들이 4월 새 경험생명표 적용 전 가격경쟁력으로 고객을 업셀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은 최대 6억까지 보장받는 암치료비 특약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암 진단 후 암 특정 치료비 최대 2000만원, 기타 피부, 갑상선 암 진단 후 암 특정 치료비 최대 400만원까지 보장하고 종합병원 암 특정 치료지원금은 최대 1억원 비례보장 해 5년간 6억을 받을 수 있다고 GA설계사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DB손보도 6억 받는 통합 암치료비를 홍보하고 있다. 삼성화재, DB손보 모두 보장은 크지만 타사 대비 보험

"메리츠금융지주, 내년 주가 18% 상승 가능"…왜? [내부링크]

"메리츠금융지주, 내년 주가 18% 상승 가능"…왜? 신한투자증권 보고서 등록 2024-01-22 오전 7:53:10 이은정 기자 기자구독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59.8% 증가한 62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추정치가 나왔다. 회사의 주주환원 정책을 감안하면 올해와 내년 주가가 각각 5%, 18% 상승할 여력이 있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는 의견이다. 신한투자증권은 22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이익과 주식 소각량을 감안해 산출한 적정주가는 2024년 6만3137원, 2025년 7만793원이라고 짚었다. 전일 종가(5만9800원) 대비 각각 5.6%, 18.4%의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이를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24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450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자해 후 자살로 이어진 환자, 이런 특징 보인다 [내부링크]

자해 후 자살로 이어진 환자, 이런 특징 보인다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1.22 08:52수정 2024.01.22 08:52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24.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2배 이상 높다. 20년 동안 다른 OECD 국가들의 자살률은 줄어들었으나, 한국의 자살률은 오히려 46% 상승했다. 이가운데 자해 후 생존자와 달리 자살 사망자에서 나타나는 위험 요인이 규명됐다. 연대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김혜현 박사와 사회복지대학원 송인한 교수·이대 사회복지학과 이진혁 박사팀은 일반인구와 달리 자해 환자군이 갖는 특성을 확인하고, 자해 이후 생존한 환자와 달리 자살로 사망한 환자에서 나타나는 사망 위험요인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지난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자해로 병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6332명을 대상으로 일반인구와 달리 자해

배달하다 신호위반으로 사고 낸 고교생…"보험급여 환수는 위법" [내부링크]

배달하다 신호위반으로 사고 낸 고교생…"보험급여 환수는 위법"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1.22 08:46수정 2024.01.22 08:46 "우천으로 시야 방해…학업과 배달 병행하느라 과로 상태" 사진=연합뉴스TV [파이낸셜뉴스] 비가 오는 날 야간 배달을 하던 중 신호위반으로 사고를 낸 고등학생에게 보험급여 환수하려고 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처분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사고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환수고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6월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빨간불에 정지하지 않고 직진하다 반대 방향에서 좌회전하던 차량과 충돌했다. 당시 A씨는 고등학생 3학년으로, 야간에 배달업무를 해왔다. A씨는 이 사고로 상해를 입어 치료를 받았고, 건보공단은 요양급여비용으로 2677만여원을 지급했다. 건보공단은 A씨의 신호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31.5%… 생보사들, 현장점검 받는다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131.5%… 생보사들, 현장점검 받는다 전민준 기자 2024.01.22 | 09:20:08 homajob, 출처 Unsplash 금융감독원이 올해 초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올린 교보생명과 신한라이프의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현황을 직접 점검한다. 교보생명과 신한라이프를 제외한 다른 생보사들은 서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생보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환급률을 경쟁적으로 올리자 불완전 판매 가능성이나 보험사 건전성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이번 주 중 교보생명과 신한라이프에 대해 현장 점검한다. 교보생명과 신한라이프는 올 초 단기납 종신보험료 환급률을 각각 131.5%로 올린 바 있다. 현재 해당 2개사를 제외한 생보사들 중 환급률이 130% 넘는 곳은 농협생명(133%), 푸본현대생명(131.2%), 교보생명(131.1%), 하나생명(130.8%), 한화생명(130.5%) 등 5개사다. 금감원은 보험사들의 단기납

배달알바 고3, 사고로 5개월간 입원했는데…보험급여 환수, 법원 판단은 [내부링크]

배달알바 고3, 사고로 5개월간 입원했는데…보험급여 환수, 법원 판단은 배달알바 고3, 사고로 5개월간 입원했는데…보험급여 환수, 법원 판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낮에는 수업을 받고 밤에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고등학생에게 병원치료비로 지급된 보험급여를 부당이익으로 징수하겠다고 통보했다. 법원은 공단의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사고 당시 미성년자였던 A씨의 부모가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공단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환수 고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2022년 6월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A씨는 야간 배달 아르바이트를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경기 안양시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골절 등의 상해를 입고 5개월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공단은 해당 병원에 요양급여 비용 2677만원을 지급했다. rowanfreeman, 출처 Unsplash 공

車보험 손해율 떨어질까… '뇌진탕 11급' 진단기준 강화 [내부링크]

車보험 손해율 떨어질까… '뇌진탕 11급' 진단기준 강화 정재혁 기자 입력 2024-01-22 10:45수정 2024-01-22 10:52 국토부, 최근 민원회신 통해 뇌진탕 세부 진단기준 마련 뇌진탕, 환자 주관적 통증으로도 진단… '나이롱환자' 양산 지적 업계 "보험금 누수 완화… 車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료 인하 기대" 연합뉴스 교통사고 '나이롱환자' 양산의 주범으로 지목돼 왔던 '뇌진탕 11급'의 진단기준이 최근 강화되면서 자동차보험금 누수가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민원회신을 통해 "상해등급 11급 뇌진탕에 대해 관계기관의 의견조회와 내부검토를 거쳐 세부 진단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뇌진탕 11급 세부 진단기준은 30분 이내 의식소실 24시간 이내 외상 후 기억상실 방향감각 상실 징후 등이다. 위 증상이 동반된 외상으로 사고 직후 최초 진료기관의 초진 의무기록지에 의식소실 등의 사항이 명확히

'남편 피보험자' 보험, 해지땐 남편 동의 필요 [내부링크]

'남편 피보험자' 보험, 해지땐 남편 동의 필요 A씨는 남편을 피보험자로 한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가 보험료를 납입할 여력이 안 돼 보험계약을 해지하려고 한다. 계약자인 A씨는 남편 보험을 마음대로 해지할 수 있을까? 계약, 서류 (출처=PIXABAY) 남편의 동의를 얻으면 해지가 가능하다. 「상법」 제649조에 따르면, 보험사고가 발생하기 전 보험계약자는 언제든지 계약의 전부 또는 일부를 해지할 수 있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그러나 남편을 피보험자로 한 상해보험은 타인을 위한 보험으로, 남편의 동의를 얻지 않거나 보험증권을 소지하지 않으면 해지가 불가하다. 한편, 「상법」 제650조에 의하면 타인을 위한 보험의 경우 보험계약자가 보험료를 연체하면 타인에게도 상당한 기간을 정해 최고하고 정해진 기간 안에 보험료를 내지 않으면 보험회사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컨슈머치 = 전향미 기자] https://www.consumuch.com/ne

의료비 증가와 국민건강보험 재정 위기 [알아야 보이는 법(法)] [내부링크]

의료비 증가와 국민건강보험 재정 위기 [알아야 보이는 법(法)] 알아야 보이는 법(法) 입력 : 2024-01-22 13:00:00 수정 : 2024-01-21 15:53:37 얼마 전 시행한 의사국가시험에서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 의료비의 연도별 지출 추세를 그래프로 제시한 뒤 한국의 의료비 증가문제를 가장 강력하게 해결할 수 있는 진료비 지불방법이 문제로 출제되었고, 정답은 ‘총액계약제’였다. 총액계약제가 정답인지에 대해서는 다툼이 있지만, 적어도 그래프가 보여주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GDP 대비 경상 의료비 비율은 2006년에는 5% 안팎에서 2022년 추정치로는 약 209조원인 9.7%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9.3%를 넘는 수치다. 의료비 총액은 2000년대 연평균 11.8%, 2010년대 연평균 8.7%씩 각각 증가해왔고, 2022년에도 전년도보다 8.1% 정도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추세대로라면 오는 203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게 되었는데 간병비 보상은? [내부링크]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게 되었는데 간병비 보상은? 뉴제주일보 승인 2024.01.21 18:15 이명헌 손해사정사 A씨는 어느 날 핸드폰을 보면서 도로를 건너는데 직진 주행하는 차량에 치어 갈비뼈와 꼬리뼈, 발가락이 골절되어 걷지를 못 하게 되었고 당분간 대소변을 병상에서 해결해야 했다. 불가피하게 전문 간병인을 사용했는데 자동차보험에서는 상해 급수가 1~5급에 해당이 안 되어 지급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지급이 될 것으로 생각하여 며칠을 썼는데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요즘 간병비가 만만치가 않아서다. 그렇다면 교통사고 간병비가 어떤 경우 지급될 수 있는지 약관 기준하여 알아보면 자동차보험약관에 책임보험 상해 구분 상 1~5급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은 자 중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제출한 경우 인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1~2급에 해당하면 60일 간, 3~4급에 해당하면 30일 간, 5급에 해당하면 15일 간의 간병비를 지급하는데 1일 1인에 한하며 하루 간병

신의료기술 평가와 보험청구의 중요성 [내부링크]

[오동근의 ‘보험맹 탈출하기’]신의료기술 평가와 보험청구의 중요성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의료기술은 의약품이나 치료재료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닌, 치료행위와 그에 따른 전반적인 과정까지 포괄하는 광범위한 개념으로 현대의 과학 기술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진화해오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신의료기술평가’라는 중요한 프로세스가 있다. 이 신의료기술평가는 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 비용-효과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윤리적, 법적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되고 있다. 이 신의료기술평가의 결과는 건강보험 편입 여부와 비급여 의료비 지정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이 평가를 통과한 의료기술만이 법적 테두리 내에서 인정받아 의료기관에서 환자 대상의 치료 수단으로 적용하여 비용을 받을 수 있다. 환자는 본인이 가입한 보험에 보험금을 청구할 때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실손보험은 의료비를 보존할 수 있는 큰 역할을 하지만 이를 올바르게 활용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문제에

9년간 1000일 입원 70대 항소심도 '보험사기 징역형' [내부링크]

9년간 1000일 입원 70대 항소심도 '보험사기 징역형' 7곳 병원 56회 입원 2억3천만원 편취…법원 "선량한 보험 가입자에 피해 전가" 2024.01.22 04:57 댓글쓰기 9년간 병원을 드나들며 보험금 수억원을 타내고도 무죄를 주장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내린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7곳 병원에서 56회에 걸쳐 약 1000일 동안 입원하면서 6개 보험회사로부터 2억3000여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nniespratt, 출처 Unsplash A씨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제 건강이 좋지 않아 입원 치료를 받았던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다수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

'야생사슴이 주차한 차 파손' 정부에 구상권청구 보험사…재판 결과는 [내부링크]

'야생사슴이 주차한 차 파손' 정부에 구상권청구 보험사…재판 결과는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24.01.21 11:00 야생 사슴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난입해 차량에 손상을 가해 보험금이 지급되자 국가 공무원(소방관)이 제대로 일 처리를 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정부를 상대로 보험사가 소송에 나섰지만 기각됐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해 4월16일 오전 2시23분쯤 전남 순천시의 한 아파트에 야생 사슴 한 마리가 나타났다. 사슴은 곧바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뛰어 들어가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경찰의 공조 대응 요청을 접수받아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사슴을 포획했는데 사슴은 그물망을 찢어버리고 도망쳤다. 소방대원 2명이 또다시 사슴을 포획하려다 어깨와 무릎, 얼굴에 부상을 입은 채 실패했다. 사슴은 주차된 차 한 대를 들이받고 순식간에 아파트를 빠져나가 야산으로 도망쳤다. john_matychuk, 출처 Unsplash 손상 차량 차주에 보험금을 지급한 보험사는 정부에

배달알바 고3, 사고로 5개월간 입원했는데…보험급여 환수, 법원 판단은 [내부링크]

배달알바 고3, 사고로 5개월간 입원했는데…보험급여 환수, 법원 판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낮에는 수업을 받고 밤에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고등학생에게 병원치료비로 지급된 보험급여를 부당이익으로 징수하겠다고 통보했다. 법원은 공단의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사고 당시 미성년자였던 A씨의 부모가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공단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환수 고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2022년 6월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A씨는 야간 배달 아르바이트를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경기 안양시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골절 등의 상해를 입고 5개월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공단은 해당 병원에 요양급여 비용 2677만원을 지급했다. rowanfreeman, 출처 Unsplash 공단은 지난해 3월 A씨의 중대한 과실로 교통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국민건

자동차 보험료 아껴볼까…플랫폼서 한눈에 비교 [내부링크]

자동차 보험료 아껴볼까…플랫폼서 한눈에 비교 최한종 기자 입력2024.01.21 18:08 수정2024.01.22 01:05 지면A21 네이버·카카오 등 7곳 10개 보험사 모든 상품 보험료·환급금액 비교 특약 등 약관 살펴봐야 자동차보험을 앱에서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할 때보다 싼 가격에 보험에 들 수 있다.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때가 됐다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게 좋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등 7개 플랫폼이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보험을 비교하기 위해 여러 보험사의 사이트에 하나하나 방문해야 했다.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이런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카카오페이 앱 ‘전체’ 탭의 ‘보험’ 영역에서 ‘자동차보험 비교’를 누르면 된다. 본인인증을 거치면 앱이 각자 소유한 차량 정보를 가져온다. 소비자

자동차 보험료 아껴볼까…플랫폼서 한눈에 비교 [내부링크]

자동차 보험료 아껴볼까…플랫폼서 한눈에 비교 최한종 기자 입력2024.01.21 18:08 수정2024.01.22 01:05 지면A21 네이버·카카오 등 7곳 10개 보험사 모든 상품 보험료·환급금액 비교 특약 등 약관 살펴봐야 자동차보험을 앱에서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할 때보다 싼 가격에 보험에 들 수 있다.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때가 됐다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게 좋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등 7개 플랫폼이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보험을 비교하기 위해 여러 보험사의 사이트에 하나하나 방문해야 했다.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이런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카카오페이 앱 ‘전체’ 탭의 ‘보험’ 영역에서 ‘자동차보험 비교’를 누르면 된다. 본인인증을 거치면 앱이 각자 소유한 차량 정보를 가져온다. 소비자

실직했다면…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미루세요 [보험 A to Z] [내부링크]

실직했다면…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 미루세요 [보험 A to Z] 조미현 기자 입력2024.01.21 11:49 수정2024.01.21 11:5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음달부터 실직이나 한 달 이상 장기 입원하는 등 일시적인 재정상 어려움을 겪는다면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미룰 수 있다. 보험계약대출이란 보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되 환급금의 일정 범위(50~95%)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출을 말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17일 취약계층에 대한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유예제도 시행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방안’의 후속 조치다. 경제 상황이 어려워져 보험 해지를 고민한다면 보험계약대출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보험계약대출은 신용등급과 무관하고 대출 심사 절차를 거치지 않아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이자 연체 등으로 대출 원리금이 해약환급금을 넘어서면 계약이 해지될 수 있는 점은 유의해

'태아 산재' 첫 인정···임신 중 유해 물질 노출 '선천성 기형' 피해 [내부링크]

'태아 산재' 첫 인정···임신 중 유해 물질 노출 '선천성 기형' 피해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4.01.22 06:46 freestocks, 출처 Unsplash 임신 중 유해환경에 노출된 간호사가 출산한 아기에게 발생한 선천성 질환이 태아 산재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다. 22일 근로복지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간호사 A씨가 자녀의 선천성 뇌 기형 질환 관련해 신청한 산업 재해에 대해 공단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다. 공단의 의뢰를 받은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역학조사를 통해 "근로자 자녀의 상병이 업무 관련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상당한 것"으로 판단했다. 태아 장애를 산업재해로 인정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태아산재보상법)이 지난해 시행된 이후, 공단이 태아 산재를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20년 대법원판결로 산재 인정을 받은 간호사 4명의 사례를 포함하면 총 다섯 번째 공식 태아 산재 사례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역학 조사평가위원

8년 넘게 홀로 치매 아버지 간병‥보호망 구축 시급 [내부링크]

8년 넘게 홀로 치매 아버지 간병‥보호망 구축 시급 입력 2024-01-22 06:42 | 수정 2024-01-22 06:43 radcyrus, 출처 Unsplash 앵커 치매를 앓던 아버지를 간병하던 아들이 아버지를 숨지게 하고 자신도 생을 마감한 일이 대구에서 있었습니다. 이들은 지자체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변예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랜 기간 치매를 앓던 80대 아버지와 함께 지내온 50대 아들이 아버지를 숨지게 하고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아들은 직장도 그만둔 채 아버지를 홀로 돌보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지도 않았고 공과금 체납 같은 위기가구 징후도 없다 보니 지자체 복지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대구 달서구청 관계자 (음성변조)] "복지 사각지대로 체킹(확인)된 대상자도 아닌 거예요. 이제 꾸준히 표면적으로 안 드러난 집안 같아요." 8년 전 치매 판정을 받았지만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안

불붙은 단기납 종신보험 '고환급률' 판매 경쟁 [내부링크]

불붙은 단기납 종신보험 '고환급률' 판매 경쟁 최희우 기자 승인 2024.01.22 06:05 주요 생보사, 5·7년만기 이후 10년까지 계약유지시 환급률 130% 상향 "금융당국, 환급률 제한 등 시장 개입에 나서지 않을 것" 전망도 나와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최희우 기자] 연초 생명보험 업계에서 '단기납 종신보험(이하 단기납종신)' 판매 경쟁이 치열하다. 생명보험 업계에서 환급률을 130%대로 올리면서 '고환급률' 경쟁에 불이 붙은 것이다. 일각에선 작년처럼 당국이 직접 시장에 개입해 환급률을 낮추는 등 직접 상품에 제재를 가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명보험사가 판매하는 종신보험 해지 환급률이 13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5년 만기 또는 7년 만기 이후에도 10년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납입한 보험료보다 30% 이상 해지환급금을 더 돌려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만기 전 보험을 해지할 경우 납입한 보험료

"1억 준다, 빚 탕감해준다"...총선 앞두고 저출산 해결책 대결 [내부링크]

"1억 준다, 빚 탕감해준다"...총선 앞두고 저출산 해결책 대결 여야, 대규모 예산 소요 정책 쏟아내...포퓰리즘 대책 자정 목소리도 전하연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입력 2024.01.22 06:00 수정 2024.01.22 06:01 저출산, 초고령사회가 지속되면서 여야가 포퓰리즘 저출산 대책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픽사베이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결혼율과 출산율이 증가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총선을 앞둔 여야는 저출산 대책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초고령사회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것이며, 우리나를 2025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육아휴직 급여 상한에 유급 자녀돌봄휴가 신설, 공공임대주택 제공 등을 내세우며 나랏돈을 활용해 청년층 표심을 얻으려는 모양새다. 나랏빚이 지난해 기준 1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경기가 좋지

여성 방송인은 외모=실력? "얼굴·몸 보여주려고 나온 것 아닙니다" [내부링크]

여성 방송인은 외모=실력? "얼굴·몸 보여주려고 나온 것 아닙니다" 입력2024.01.22. 오전 4:31 기사원문 캐나다 여성 방송인의 생방송 분노 한국도 온라인 성희롱·괴롭힘·협박 방송인 몸만 확대한 유튜브 영상 다수 감정노동, 업무 위축시키지만 혼자 감당 "언론사가 제도적으로 대응·지원해야" 캐나다의 교통방송 리포터 레슬리 호턴이 지난해 11월 생방송 도중 자신에 대한 남성 시청자의 외모 조롱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엑스 캡처 지난달 씁쓸한 외신 뉴스 한 건이 전 세계에 전해졌다. 캐나다 여성 리포터의 '분노의 생방송' 관련 보도였다. 교통방송 리포터인 레슬리 호턴(59)은 지난해 11월 생방송 중간광고 시간에 배가 나온 것을 조롱하는 "임신 축하한다"는 이메일을 남성 시청자로부터 받았다. 방송이 재개되자 호턴은 "지난해 암으로 자궁을 절제했다. 그리고 이것이(배가 나온 것이) 내 또래 여성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응수했다. 할리우드 배우 미셸 파이퍼, 제이미 리 커티스

'신호위반' 했다고 병원비 토해내란 건보…法 "중대과실 아냐" [내부링크]

'신호위반' 했다고 병원비 토해내란 건보…法 "중대과실 아냐" 등록 2024.01.22 07:00:00수정 2024.01.22 07:30:20 고교생, 늦은밤 야간 업무 중 빗길 사고 상해 입어 2600여만원 비용 청구 발생 '부당이득' 주장에도 法 "제한사유 아냐" [서울=뉴시스] 법원 로고(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야간 배달 업무 중 교통사고를 당한 가입자가 청구한 병원비를 '신호 위반'을 이유로 부당이득금으로 환수하려던 건강보험공단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신호 위반 탓에 사고 생겼더라도 당사자의 신분, 야간 빗길 운행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해 중대 과실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건강보험 가입자 A씨가 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환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에서 지난해 11월 원고 승소 판결했다. 사건의 발단은 2022년 6월30일 늦은 밤으로 거슬러

15년 후엔 연간 400만원 더내야...일본 짓누르는 이것은 [내부링크]

15년 후엔 연간 400만원 더내야...일본 짓누르는 이것은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1.22 08:06수정 2024.01.22 08:06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15년 후엔 일본 의료비의 일 인당 부담액이 현재보다 연간 400만원가량 늘어난다고 일본 민간 조사기관이 추산했다. 전체로 보면 최대 250조원 증가한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쓰비시 종합연구소 자료를 인용해 고령 인구가 최대가 되는 2040년 의료·간병비는 지난해보다 최대 60% 늘어난 89조엔까지 부풀어 오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금의 재원 계획에서 최대 27조엔이 부족한 수치다. 현재 일본 전체 의료비 지출은 50조엔 규모다. 이 중 60%가 고령층 의료비다. 15년 후에도 세수 등으로 충당할 수 있는 액수는 56조~66조엔으로 추산된다. 12조~27조엔은 재원이 확보되지 않는 셈이다. gpiron, 출처 Unsplash 신문은 최대치인 27조엔을 모두 보험료로 징수한다고 가정해 단순히 계산하면,

5년간 응급의학과 전문의 41% 늘어났는데…응급의학과 의사가 부족하다? [내부링크]

5년간 응급의학과 전문의 41% 늘어났는데…응급의학과 의사가 부족하다? rwlinder, 출처 Unsplash 전공의 지원율 하락·전공의 없는 지역응급의료기관 인력 부족 현실화… 산부인과·흉부외과는 지방 전문의 감소세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가목별 전문의 수' 통계, 메디게이트뉴스 재가공. 40대내과수련의 이 기사를 많이 읽고 있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최근 5년 동안 전문의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41%가 늘어난 응급의학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산부인과나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지역에서 전문의 수 감소가 두드러지는 전문과목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지역에 근무하는 전문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지방에 근무하는 전문의 유출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응급의학과 5년간 41% 늘었지만 앞으론 인력 걱정해야할 판 메디게이트뉴스가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과목별 전문의 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에서 2023년(3분기까지) 동안 전

[삶] 국회의원 나에게 세비 1억5천만원이 돈인가요…실질연봉 5억인데 [내부링크]

[삶] 국회의원 나에게 세비 1억5천만원이 돈인가요…실질연봉 5억인데 송고시간2024-01-20 07:00 윤근영 기자 기자 페이지 "세비 1억5천만원 외에 연간 최대 3억원의 후원금 받는다" "의원 회관내 이발소, 헬스장, 병원 공짜 이용"…장기표 인터뷰 "세비 1억5천만원 외에 연간 최대 3억원의 후원금 받는다" "의원 회관내 이발소, 헬스장, 병원 공짜 이용"…장기표 인터뷰 편집자 주= 장기표 특권폐지정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상임대표의 인터뷰는 분량이 많아 3차례로 나눠 송고합니다. 이번 기사는 그 첫 번째입니다. 조만간 이번 인터뷰의 두 번째 기사가 나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와 인터뷰 중인 장기표 대표 [촬영 홍지희]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선임 기자= "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다. 공식적으로 받는 연간 1억5천만원의 세비만이 나한테 기쁨을 주는 게 아니다. KTX는 국가의 돈으로 타는데, 반드시 특실을 이용한다. 비행기도 비즈니스석 이상만 타는데, 국가가 그 비용을 지불

‘뇌진탕’ 나이롱환자 사라질까…국토부 ‘세부 진단기준’ 제시 [내부링크]

‘뇌진탕’ 나이롱환자 사라질까…국토부 ‘세부 진단기준’ 제시 최초 진료 의료기관 초진 의무기록지에 의식소실 등 명확히 기재돼야 국토교통부가 상해등급 11급 뇌진탕에 대한 세부 진단기준을 마련했다(사진출처: 게티이미지). 교통사고로 인한 ‘뇌진탕’은 초진 의무기록지에 의식소실 등 명확한 임상증상이 기재된 경우 수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상해등급 11급 뇌진탕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국립교통재활병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등 관계기관의 의견조회와 내부 검토를 거쳐 세부 진단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피해자의 상해가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없을 만큼 경미해도 상해급수 11급에 해당되는 뇌진탕(책임보험금 한도 160만원)의 경우 피해자의 주관적 주장에 따라 통증 호소만으로 진단서 발급이 이뤄졌다. 특히 뇌진탕의 경우 신경외과와 협진 없이 한의원에서 진단서를 발급 받을 수 있어 경미한 자동차 사고의 경우에도 진단서 발

병원 7곳 돌며 1000일간 입원, 2.3억 챙긴 70대…이러니 보험료 오르지 [내부링크]

병원 7곳 돌며 1000일간 입원, 2.3억 챙긴 70대…이러니 보험료 오르지 법원 “선량한 가입자에 피해 전가” [사진 = 연합뉴스] 1000여 일간 입원하며 6개 보험사로부터 수억 원을 타낸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20일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7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내린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2∼2020년 7곳의 병원에서 56회에 걸쳐 1000여 일간 입원하면서 6개 보험사로부터 약 2억30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법원은 A씨 입원이 반복적·지속적인 데다 입원 기간과 형태가 비정상적이고 이례적인 점, 주거지에서 상당히 먼 특정 병원만 집중적으로 골라 입원한 점, 면책 기간을 피해 상해 입원과 질병 입원을 번갈아 가며 한 점 등을 들어 실형을 선고했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A씨는

[알쓸금지]세금만 아껴도…‘절세통장’ ISA, 더 미루지 말고 소액부터 [내부링크]

[알쓸금지]세금만 아껴도…‘절세통장’ ISA, 더 미루지 말고 소액부터 입력 :2024-01-19 23:36ㅣ 수정 : 2024-01-21 알쓸금지는 ‘알면 쓸 데 있는 금융지식’입니다. 경제기사 너무 어렵고 멀게 느껴지시나요. 알쓸금지에서는 소소하지만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전하겠습니다. 정부가 최근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 혜택 2.5배 확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증권거래세 인하 등 ‘3종 세트’를 내놓았습니다. 그 중에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주식 투자를 하든 예·적금에 들든 무조건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절세통장’ IS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신문DB 예금·주식 한 곳에 넣고 200만원까지 비과세 해외주식형 ETF 절세 효과 최대 ISA는 예·적금 이자나 주식·펀드에서 발생한 차익 배당 등 금융 수익에 대해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는

금융감독원, 5월부터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 구축·운영 예고 [내부링크]

금융감독원, 5월부터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 구축·운영 예고 지태구 기자 2024-01-20 17:04:16 금융감독원이 오는 7월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소비자가 비급여 의료이용량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예상치 못한 보험료 할증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를 위해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료 갱신前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이 많은 소비자는 보험료가 할증될 수 있으나, 비급여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은 소비자는 비급여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돼 보험계약자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이 제고되고 불필요한 비급여 의료이용이 감소되어 실손보험료가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gpiron, 출처 Unsplash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으로 4세대 실손 가입자가 개별 보험회사의 홈페이지 또는 앱(App)을 통해 비급여 보험료 할인·할증 관련 사항을 수시로 조회

치과에서 과잉 진료를 피하는 방법[김현종의 백세 건치] [내부링크]

치과에서 과잉 진료를 피하는 방법[김현종의 백세 건치] 입력2024.01.20 05:39 수정2024.01.20 05:39 최근 치과계에 과장광고와 과잉진료 등이 문제된 적이 있다. 좋은 치료를 위해서는 다양한 치료 방법들이 있다. 이런 치료의 가치보다는 싼 비용을 앞세워 광고하고, 병원의 텔레마케터를 이용해서 방문하게 만들고, 병원을 방문하면 어떤 의사가 어떤 치료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지는 알 수 없는 박리다매 형식의 병원들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간단한 치료라면 문제가 적을 것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치과 치료라면 치료 후에 예후나 장기적인 검진 등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치료를 위하여 다양한 구강 검진 방법을 통해 과학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데 일단 발치부터 하고 임플란트를 하게 되는 것은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럼 과잉진료를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는 치아를 발치하는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이 원인을 찾기 위해서 다양한 검사를 해야 한다. 치아가 치료를 할

“간병비 부담 완화 위한 ‘널싱홈’ 도입해야” [내부링크]

“간병비 부담 완화 위한 ‘널싱홈’ 도입해야” 임상 경력 간호사 중심의 요양시설 필요성 제기 병협‧간협 등 한목소리...“모형 다변화 필요한 때” “간호 인력 장기근속 보장해야 간호의 질 올라” 고령화 시대 국민의 사적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적 해결책으로 임상 경험이 있는 간호사를 중심으로 한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중간 시설인 ‘널싱홈(nursing home)’을 도입해 간병 모형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고령화 시대, 국민의 사적 간병비 규모와 제도적 해결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청년의사)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고령화 시대, 국민의 사적 간병비 규모와 제도적 해결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서울대 간호대 김진현 교수가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간병 수요와 국민의 간병비 부담을 절감하는 방안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중간 시설을 도입하자는 의견을

설 연휴 비대면 진료 빗장 풀자 의사들 극렬 반대 하는 이유 [내부링크]

설 연휴 비대면 진료 빗장 풀자 의사들 극렬 반대 하는 이유 복지부, 설 민생안정대책 발표서 “비대면 진료·처방 가능” 의사 단체 ‘플랫폼 업체 살리기에만 급급’ 비대면 진료 규탄 한시 허용에서 재진만 가능하다 다시 초진까지 ‘갈팡 질팡’ 이유는…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입력 2024-01-20 13:15:19 정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이번 설 연휴를 기점으로 빗장을 완전히 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정부 방침에 ‘플랫폼만 잇속을 챙길 것’이라며 대한의사협회 등 5개 전문가 보건의료 단체가 사업 중단 촉구에 나섰다. 의사 전문가단체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중단 시동을 걸었다. 20일 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건축사협회·대한변호사협회·대한수의사회 등 5개 전문가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플랫폼 정책연대’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16일 입장문에서 정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오직 플랫폼 업계만의 이익을 대변하는 시범사업을 당장 중단하라”

[서지연의 보험깨톡] 아내가 나 몰래 체결한 보험계약, 취소될까요? [내부링크]

[서지연의 보험깨톡] 아내가 나 몰래 체결한 보험계약, 취소될까요? 입력 2024-01-20 08:00 서지연 기자 [email protected] #. 아내가 제 동의 없이 설계사를 만나 제 이름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서명도 대필했습니다. 이 계약을 취소하고 그동안 낸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없을까요? 이번 코너에서는 '계약자 동의 없이 타인이 서명대필시 계약의 효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보험상품의 표준약관에는 보험계약 체결 시 보험회사가 약관 및 계약자 보관용 청약서를 계약자에게 전달하지 않았거나 약관의 중요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거나 계약자가 청약서에 자필서명을 하지 않았을 때는 계약이 성립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계약자가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계약자가 아니라 설계사 또는 배우자가 서명을 대필했다면, 계약자는 계약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그 계약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대필에 대해 계약자가 동의했는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offic

"누나가 운전했다고 해줘" 사고낸 뒤 도망간 20대 실형 [내부링크]

"누나가 운전했다고 해줘" 사고낸 뒤 도망간 20대 실형 입력 : 2024-01-20 18:00:31 배윤주 부산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이지민 에디터 [email protected] 교통사고를 낸 뒤 친누나에게 허위진술을 시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이우희 판사)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1일 오전 포천시에서 누나 B씨에게 승용차를 렌트해 달라고 부탁했고, 그날 오후 10시 40분께 졸음운전 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건너편에 있는 건물 외벽을 들이받았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A씨는 사고를 그대로 신고할 수 없었다. 아직 21세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운전 가능 연령 21세 이상'으로 돼 있는 해당 렌터카 보험 특약을 적용받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또 2021년 11월 특수강도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집행유예 기간에 저

매달 허리 휘는 주담대 이자 "수백만 원 줄이는" 꿀팁... 다 모았어요 [내부링크]

매달 허리 휘는 주담대 이자 "수백만 원 줄이는" 꿀팁... 다 모았어요 곽주현기자 입력2024.01.21 07:00 신용점수 높아졌다면 금리인하 요구 목돈 생긴다면 중도상환이 이득 편집자주 '내 돈으로 내 가족과 내가 잘 산다!' 금융·부동산부터 절약·절세까지... 복잡한 경제 쏙쏙 풀어드립니다. 게티이미지뱅크 2억2,000만 원짜리 전세대출을 받은 김모씨는 매달 이자가 빠져나갔다는 애플리케이션(앱) 알람을 보면 속이 답답합니다. 처음 전세 계약을 할 때만 해도 연 2%대 초반이던 금리가 2년 새 두 배를 넘어 세 배 가까이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계약 초기엔 월 이자가 40만~50만 원 사이로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었지만, 금리가 연 6.5%까지 오르자 매달 이자만 120만 원 가까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지난해 계약 갱신일엔 연 4.5% 고정금리로 대출 조건을 바꿨습니다. 그러나 이자 부담은 여전히 80만 원이 넘습니다. 김씨처럼 매달 숨만 쉬어도 사라지는 대출이자를

단기납 종신보험 과열 경쟁에…금감원, 생보사 현장점검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과열 경쟁에…금감원, 생보사 현장점검 송고시간2024-01-21 06:36 채새롬 기자 기자 페이지 불완전 판매 여부·건전성 점검…"해지율 관련 기준 제시해야" 지적도 보험업계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연초 단기납 종신보험 시장에서 생명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금융당국이 판매과정 등에 문제가 없는지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주 신한라이프, 교보생명 등에 대해 현장 점검을, 나머지 보험사들에 대해서는 서면 점검을 할 예정이다. 최근 각 보험사가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환급률을 경쟁적으로 올리면서 불완전판매 가능성이나 보험회사 건전성 문제 등이 없는지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올해 들어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5년 또는 7년 납입하고 10년간 계약을 유지하면 보험료를 130% 넘게 환급해주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5일부터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에 대해 7년 납입, 10년 유지 환급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사슴 '난동'…차량 수리비 수백만원은 누가? [내부링크]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사슴 '난동'…차량 수리비 수백만원은 누가? 주차장에 난입…포획 그물망 찢고 차량 파손·도주 보험사 수리비 수백만원 소송…법원 "정부 배상책임 없어"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김동수 기자 | 2024-01-21 06:32 송고 꽃사슴 사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뉴스1 야생 사슴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난입해 소방대원들이 포획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부숴졌다면 수리비는 누구의 책임일까. 지난해 4월16일 오전 2시23분쯤 전남 순천시의 한 아파트에 난 데 없이 사슴 한마리가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야산에 맞붙어 있는 곳이다. 사슴은 이내 차량들이 즐비하게 주차된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뛰어들어가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경찰의 공조 대응 요청을 접수받아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주민 안전을 위해 곧장 사슴 포획 작전을 벌였다. 소방대원들은 어렵사리 사슴을 포획하는데 성공했는데, 힘이 쎈 사슴은 자신을 둘러싼 그물망을 찢어버리고 도망쳤다. 소방대원 2명

고금리 파킹통장 사라진다…'제일 EZ통장' 0.5%p 인하 [내부링크]

고금리 파킹통장 사라진다…'제일 EZ통장' 0.5%p 인하 이효정 기자입력2024.01.21 06:00 다음 달부터 연 최대 3.6%에서 3.1%로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최근 시장금리가 낮아지면서 금융권의 파킹통장 금리도 속속 내려가고 있다. 21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은행권의 대표 파킹통장으로 꼽히는 '제일 EZ 통장'의 금리를 다음 달부터 2.6%에서 2.1%로 0.5%포인트(p) 낮춘다"고 밝혔다. 첫 거래 고객에게 6개월간 적용하는 1%p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종전 3.6%에서 다음 달부터는 3.1%로 낮아진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적용하는 제일 EZ 통장은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파킹통장 중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는 수시입출금식 예금이다. SC제일은행 [사진=SC제일은행] 이달 말까지는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SC제일은행 한정판 부귀화 디퓨저(Scent of Wealth), 용 문양의 순금 코인(37.5g·10돈)을 제공하는 '부의 기운 이벤트'를

1년에 병원 365번 넘게 가면 의료비 90% 본인 부담한다. [내부링크]

1년에 병원 365번 넘게 가면 의료비 90% 본인 부담한다. 복지부, 국민건보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외국인 건보 피부양자 자격 강화 ‘6개월 이상’ 이민지 수습 기자 입력2024-01-19 14:57 정부가 필요보다 과도하게 의료를 이용한 환자의 본인부담률을 90%까지 높인다. 또 외국인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취득 조건도 강화한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필요보다 과도하게 의료를 이용한 환자의 본인부담률을 90%까지 높인다. 또 외국인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취득 조건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달 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간 365회를 초과해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에 대해 본인부담률을 90%로 상향한다. 다만 18세 미만의 아동과 임산부, 장애인, 희귀난치성 질환자, 중증질환자 등은 예외적으로 적용대상에서 제외

노마스크에 독감 환자 폭증...1년 새 91배 '껑충' [내부링크]

노마스크에 독감 환자 폭증...1년 새 91배 '껑충'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1.19 16:56수정 2024.01.19 16:56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종식으로 일상회복을 시작하며 독감환자가 1년새 91배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독감(J09~J11)’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전체 독감 환자는 87만3590명으로 2021년(9574명) 대비 무려 91배 증가했다. 진료인원은 2021년 9574명에서 2022년 87만3590명으로 86만4016명(9024.6%)이 증가했고, 최근 4년간 연평균 증감률은 2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22년 48만6607명으로 2021년 4326명 대비 1만1148.4%(48만2281명), 여성은 2022년 38만6983명으로 2021년 5248명 대비 7273.9%(38만1735명) 증가했다. kellysikkema

사기 합의금 마련하려 또 사기 친 보험설계사 징역 6년 [내부링크]

사기 합의금 마련하려 또 사기 친 보험설계사 징역 6년 송고시간2024-01-19 09:18 김정진 기자 기자 페이지 21억여원 가로채 주식·코인 투자…징역 4년6개월 피하려다 6년형 선고 서울북부지방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사기죄로 선고받은 징역 4년 6개월형을 피하려고 또 사기를 친 40대가 감옥에서 6년을 살게 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험설계사 김모(41)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2022년 2월 사기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은 김씨는 판결에 항소한 뒤 피해자들에게 줄 합의금 약 30억원을 마련하고자 또 다른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같은 해 4월 친구 명의로 재무·채권관리 자문업체를 설립한 뒤 보험설계사로 일할 당시 고객이었던 의사들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 그는 "이 회사를 통해 채권에 투자하면 연 12% 이익을 얻을 수 있다. 1년 후

같은 그랜저인데…자동차 보험료 최대 48만원 차이난다 [내부링크]

같은 그랜저인데…자동차 보험료 최대 48만원 차이난다 서형교 기자조미현 기자 입력2024.01.19 17:31 수정2024.01.19 17:34 자동차 보험 비교 서비스 첫날 사진=연합뉴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업체들이 19일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일부 차량의 경우 손해보험사별 보험료가 50만원 가까이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간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등 7개 핀테크 플랫폼은 이날 일제히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네이버페이에서 2011년식 그랜저HG로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한 결과 가장 저렴한 보험료를 제시한 곳은 삼성화재(97만1190원)였다. 이어 롯데손해보험(102만2240원) 흥국화재(104만3010원) 메리츠화재(111만5770원) 순이었다. 가장 비싼 곳은 AXA손해보험으로 145만2530원이었다. 삼성화재와의 가격 차이는 48만1340원에 달

9년간 병원 드나들며 2억 원 상당 보험금 타낸 70대 징역 [내부링크]

9년간 병원 드나들며 2억 원 상당 보험금 타낸 70대 징역 기사입력 2024-01-20 14:07 l 최종수정 2024-01-20 14:28 법원 "선량한 가입자들에게 경제적 피해 전가" 지적 ↑ 춘천지법 / 사진 = 연합뉴스 무려 9년 간 열흘 중 나흘꼴로 병원을 드나들며 보험금 수억 원을 타내고도 무죄를 주장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오늘(20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7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내린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12∼2020년 7곳의 병원에서 56회에 걸쳐 1,000여일간 입원하면서 6개 보험회사로부터 약 2억 3,000만 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zhenh2424, 출처 Unsplash 1심 법원은 A씨 입원이 반복적·지속적인 데다 입원 기간과 형태가 비정상

“15분 아끼는 대신 3만원 더 내라?”…‘보험 비교’ 첫날 써보니 [내부링크]

“15분 아끼는 대신 3만원 더 내라?”…‘보험 비교’ 첫날 써보니 본인·차량정보 빠르게 불러와 20분 걸리던 조회 5분만에 끝 車보험료, 플랫폼에선 93만원 보험사 홈페이지에선 90만원 [사진 = 연합뉴스]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에서 보험을 비교·추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19일 자동차보험을 시작으로 개시됐다. 기자가 직접 플랫폼을 이용해 보험료를 산출해 본 결과 개별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는 것 보다는 3만원 이상 비싼 보험료가 책정됐다. 하지만 간단한 인증만으로도 손쉽게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이용해 보험료를 산출한 결과 D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상품에 가입할 경우 연간 예상 보험료가 93만520원으로 제시됐다. 동일한 조건으로 DB손해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해보니 보험료가 89만9610원으로 플랫폼이 제시한 금액보다 3만원 이상 저렴했다. 보험업계에서는 앞서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가입할 경우

“의대 2000명 증원하면, 국민 의료비 월 6만원씩 더 내야” [내부링크]

“의대 2000명 증원하면, 국민 의료비 월 6만원씩 더 내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긴급토론회 의대 1000명 증원 시 6년 뒤 요양급여비용 약 17조원 증가 “의사 무한정 늘리면 건보료 폭탄으로 되돌아올 것” 기사승인 2024-01-19 17:51:17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과 한반도선진화재단, 바른사회시민회의는 19일 서울 중구 한반도선진화재단에서 ‘건강보험과 의료개혁 없는 의료인력 조절은 안 된다’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김은빈 기자 의과대학 정원이 확대되면 국민 의료비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대한의사협회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의대 정원 확대 규모가 2000명이 될 경우 국민 1인당 월 6만원, 3000명 증원한다면 월 8만5000원의 의료비를 더 부담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19일 서울 중구 한반도선진화재단에서 긴급토론회를 개최해 이같은 추계치를 발표했다. 이날 모인 전문가들은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면 의료비 증가는 필연적이라며, 건

종신·암보험 통원비 과열 경쟁…금융당국과 아슬아슬 '줄타기' [내부링크]

종신·암보험 통원비 과열 경쟁…금융당국과 아슬아슬 '줄타기' 입력 2024.01.19 06:00 수정 2024.01.19 10:02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내부통제 지속 강조했는데 과도한 보장 상품으로 영업 건전성·불완전 판매 우려도 보험사 이미지. 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의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지만, 최근 종신보험 해지환급률이 130%를 웃돌고 암 통원일당이 100만원에 육박하는 등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과도한 상품 판매 행태가 이어지면서 보험사 건전성과 불완전판매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는 만큼 당국의 적극적인 제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보험업계는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명보험사가 판매하는 종신보험 해지환급률이 13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5일부터 '신한모아더드림종신보험'의 10년 해지 환급률을

생보사 8곳 암 보험료율 산정 '부실'···각 과태료 8000만 원 [내부링크]

생보사 8곳 암 보험료율 산정 '부실'···각 과태료 8000만 원 입력: 2024.01.19 14:48 / 수정: 2024.01.19 14:48 삼성·신한라이프·한화·ABL·미래에셋·DB·동양·KDB생명 입원 일수를 부풀려 과다 반영···오류 확인·검증 '소홀' 금융감독원이 암 보험료를 잘못 산정하고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생명보험사 8곳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삼성생명, 신한라이프생명, ABL생명,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DB생명, KDB생명 등 생명보험사 8곳이 암 보험료율을 잘못한 산정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금감원은 19일 이들 생보사에 각각 과태료 8000만 원을 부과했다. 또 관련 직원들에게 주의 상당 제재를 적용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보험금 지급실적(경험통계)을 사용해 암 입원 보험상품의 위험률인 암 입원 적용률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약관상 보장 위험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

[단독] "車보험 비교" 대대적 홍보했는데…일부 상품 빠졌다 [내부링크]

[단독] "車보험 비교" 대대적 홍보했는데…일부 상품 빠졌다 서형교 기자 입력2024.01.19 10:43 수정2024.01.19 17:22 19일 보험상품 비교 서비스 시행 네·카·토 앱서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비교 금융당국 서비스 시연까지 했지만 출시 첫날부터 '삐거덕' 사진 = 연합뉴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가 출시된 첫날인 19일 일부 사용자들에게서 오류가 발생했다. 금융당국과 핀테크 업체들이 "10개 손해보험사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고 홍보했지만 일부 회사 상품이 누락되는 문제가 벌어졌다. 플랫폼별로 할인 특약이 다르게 적용되면서 같은 보험사 상품이라도 보험료가 다른 현상도 일어났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이 출시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일부 보험사 상품이 조회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사용자의 경우 삼성화재·메리츠화재·하나손해보험 자동차보험 상품이 누락됐고, 다른 사용자에게선 현대해상과 캐롯손해보험 상

“병원 함부로 가다간 낭패 보겠네”…실손보험금 300만원 이상 타면 보험료 ‘폭탄’ [내부링크]

“병원 함부로 가다간 낭패 보겠네”…실손보험금 300만원 이상 타면 보험료 ‘폭탄’ 금감원, 7월부터 실손보험 차등제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 5월 구축 [사진 이미지 = 연합뉴스] 올해부터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라 실손 의료보험료가 차등 적용돼 눈여겨 봐야 한다. 비급여 의료이용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보험료를 내고, 이용량이 적으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7월부터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 차등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4세대 실손보험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판매하는 상품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4세대 실손에 최초 가입한 고객이 비급여 특약으로 7500원을 내고 1년간 비급여 보험금을 130만원 탔다면 갱신 시점에 비급여 보험료가 1만5000원으로 ‘껑충’ 뛰게 된다.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라 직전 1년간 실비를 한 푼도 타지 않으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1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기존 보험료 그대로 내면 된다. 반면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손보험 손해율 120% 증가…왜 [내부링크]

손보험 손해율 120% 증가…왜 백내장 사태에 이어 '여성형 유방증'·'전립선 견착술' 손해율 증가 원인 도수치료 지난해 실손보험 절반 이상…보험연구원 "해결책 필요" 분석 어린이 보험 중심 '발달지연 미술치료' 놓고 공방도…지난해 국감 잡음 보험업계.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상반기에만 실손보험 손해율이 120%에 육박하면서 적자 폭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손보험 손해율을 높이는 주범으로는 백내장에 이어 최근에는 전립선 비대증과 여성형 유방증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해당 보험금 청구가 늘면서 보험사와 소비자 분쟁도 늘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실손보험 손해율은 120%를 넘으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3%가량 증가했다. 실손보험은 보험사에서 정한 약관에 따라 가입자가 질병 혹은 상해로 치료를 받으면 실제 사용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문제는 실제 사용한 의료비에서 발생하는데 과도하게 사용한 의료비도 보상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맹점으로 실

치료 목적인데도 지급 거절?…실손보험 유의사항은 [내부링크]

치료 목적인데도 지급 거절?…실손보험 유의사항은 입력 : 2024-01-17 18:49 수정 : 2024-01-19 05:00 질병 입증하는 검사기록 제출 목발 등 보조기 구입 보장 안돼 이미지투데이 #종아리에 돌출된 핏줄로 고민하던 A씨는 병원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고 실손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 통상 초음파 검사를 통해 0.5초 이상의 혈액 역류가 확인될 때 하지정맥류로 진단되는데, 보험사에 제출한 초음파 검사기록에서 혈액 역류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등산 중 무릎을 다쳐 병원에서 수술받은 B씨는 퇴원 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목발을 구입 후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로부터 목발 등 보조기 구매 비용은 지급이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 실손보험은 2022년말 가입자가 3997만명에 달해 제2 건강보험으로 불릴 만큼 국민 대다수가 가입했다. 하지만 여전히 실손보험에 가입만 하면 진료비 전액을 돌려받는다고 잘못 알고 있는 가입자가 많다.

실손보험간소화 업권 첫 논의…넘어야 할 ‘산’ 여전 [내부링크]

실손보험간소화 업권 첫 논의…넘어야 할 ‘산’ 금융입력 2024-01-19 19:58:25김도하 기자 [앵커] 무려 14년 만이죠. 국회 상임위조차도 넘지 못했던 실손보험청구간소화 법이 지난해 10월 드디어 국회를 통화했는데요. 이제 어디서, 어떻게 실행할지만 남겨둔 상황입니다. 올해부터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의료계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관련 논의를 시작하는데요. 분위기는 그렇게 순조롭지만은 않은 듯합니다. 관련 내용 김도하 기자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실손보험 간소화법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이게 어떤 법이고 만들어진 배경은 뭔가요. [기자] 네. 실손보험 간소화는 말 그대로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치료 혹은 검진을 받은 병원에서 바로 보험사로 전달해 주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겁니다. 보험금 청구를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종이로 된 관련 서류를 병원에 일일이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원본을 그대로 전달해줘야 합니다. 서

“아! 이럴줄 몰랐다” 몸짱 되려다 탈모 온다…무슨 일이? [내부링크]

“아! 이럴줄 몰랐다” 몸짱 되려다 탈모 온다…무슨 일이? 입력2024.01.18. 오후 7:42 기사원문 고재우 기자 [123RF]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스테로이드를 지속해 사용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탈모’가 생길 위험성이 크다. 몸짱 열풍이 불면서 손쉽게 근육을 키우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사실 스테로이드는 병 치료 위해 계획적으로 활용해도 좋지 않다. 이런 스테로이드를 불법으로 제조해 판매한다면. 실제로 헬스트레이너 2명이 불법 스테로이드 등 의약품을 ‘4억원’ 넘게 판매한 사실이 적발됐다.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총 23종의 불법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헬스트레이너 2명을 약사법 및 보건범죄단속법 위한 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범죄수익을 가압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2017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중국 판매자로부터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 성분이 담긴 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 상태의 반제품을

쌍둥이의 뷔페 바통터치 “화장실 다녀온 손님 묘하게 달라” [내부링크]

쌍둥이의 뷔페 바통터치 “화장실 다녀온 손님 묘하게 달라” 입력2024.01.19. 오전 12:16 기사원문 임정환 기자 게티이미지뱅크 중학생 쌍둥이가 뷔페에서 화장실에 가는 척 번갈아 입장하는 방법으로 무전취식을 시도하다 발각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부산·경남 민방 KNN은 뷔페에서 쌍둥이가 바통 터치하는 방식으로 무전취식을 목격한 직원의 사연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당시 뷔페 직원은 손님이었던 중학생 1명과 어머니를 보다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이 학생이 화장실을 가겠다며 잠시 나갔다 왔는데 돌아온 학생의 머리 길이나 모양이 미묘하게 달라져 있었기 때문이다. 또 처음에 앉아 있던 학생은 눈 옆에 큰 점이 있었지만 들어온 학생은 점이 없다는 점도 이상했다. 이에 A 씨는 ‘두 명이 쌍둥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매니저에 보고했다. 매니저는 "소설 쓰냐"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점장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CCTV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놀랍게도

알림톡 "비급여 보험금 20만 원 더 받으면 보험료 3배 올라요" [내부링크]

알림톡 "비급여 보험금 20만 원 더 받으면 보험료 3배 올라요" 7월부터 4세대실손 보험료 할인·할증 스스로 관리하도록 시스템 구축 금융감독원이 구축 예정인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 예시. 금융감독원 제공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쉽게 비급여 의료 이용량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5월까지 비급여 보험금 조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4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 갱신 때마다 직전 1년간의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해 비급여(특약) 보험료를 할인 또는 할증하는데, 가입자가 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72.9%로 추정되는 1등급은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이 0원인 가입자로 보험료 갱신 시 기존 보험료에서 5%가량 할인된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100만 원 이하로 보험금을 받은 2등급 가입자(25.3%)는 보험료가 그대로 유지되고

[단독] 손보사, 갑상선 결절 보험금 미지급…배경엔 의료자문 [내부링크]

[단독] 손보사, 갑상선 결절 보험금 미지급…배경엔 의료자문 - A씨, 갑상선 결절 고지 후 보험료 더 내고 보험 가입 - 고지 당시 진단 결과 및 수술 전 검사에도 부지급 주장 - 사측, ‘비진단’ 결과로는 지급 어려워 재검사 필요 입장 - 재검사 동의하지만 자문방식 두고 의견 차...‘신뢰’ 문제 [그래픽=김현지 기자] 의료자문을 두고 보험회사와 고객 간 보험금 지급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갑상선 결절에 대한 양성 진단을 받고 수술한 뒤 보험금을 청구했다가 보험회사로부터 부지급 통보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더리브스 취재를 종합하면 피보험자 A씨는 지난 2017년 병원 2곳에서 갑상선 결절 진단을 받은 사실을 2020년 7월 B보험사 가입 당시 고지한 뒤 할증보험료를 더 내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A씨는 2021년 9월 4일 C의원을 찾았다. 목 이물감과 침 삼킴 어려움, 목 앞부분 돌출 로 초음파 및 조직검사에 준하는 미세침흡인검사

전립선비대증 결찰술 보험금 지급거부 단체소송 [내부링크]

전립선비대증 결찰술 보험금 지급거부 단체소송 박은아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4.01.19 15:34:39 장휘일 변호사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보험은 앞으로 어떤 질병이나 상해, 재해 등을 겪게 될지 알 수 없어서 미리 들어두는 것이다. 평소에 일정 금액을 보험사에 납부했다가 위급한 상황에 도움을 받기 위한 것인데, 보험금을 꼬박꼬박 납부했음에도 도움이 필요할 때 아무 보장을 받지 못해 난감해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의료 관련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질병이 발생해 치료받은 후 보험사에 비용을 청구해도 지급거부 통보를 받는 케이스가 많은 것인데, 이러한 보험금 분쟁이 발생할 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립선비대증 결찰술 관련 보험금 지급거부 관련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보험만 믿고 1천만 원 이상이 필요한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받았지만, 보험사로부터 통원 치료만으로 충분하므로 입원 치료할 때만 지급되는 치료비를 줄 수 없다는 통보

[손해사정 갑질] 소송 번지면 비용일체 부담하라 [내부링크]

[손해사정 갑질] 소송 번지면 비용일체 부담하라 한화손보, 위수탁계약서에 명시 금감원 실태평가 신경 쓰느라 분쟁·민원처리 등 외부 떠넘겨 <편집자주> 보험사가 손해사정사에게 ‘갑질’하지 못하도록 막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보험사에서는 손해사정 고유의 업무와 무관한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해 공정한 보험금 평가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금융신문은 지난해 보험사와 손해사정법인간 체결한 위·수탁계약서를 살펴봤다. 2024년 1월 18일 09:40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한화손해보험과 한 손해사정법인이 체결한 위·수탁계약서에 따르면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보험금청구권자, 보험금수익권자 등 또는 제3자로부터 민원 또는 소송이 발생할 경우 모든 손해(변호사 보수 등 소송비용 포함)를 손사법인이 배상<표 참고>해야 한다. 이는 보험사-손사법인간 민원 및 소송발생 예방활동에 포함된 조항 일부다. 여기에는 업무 수행에 있어 민원이나 소송 등이

[손해사정 갑질] 보험사기 잡아오면 ‘건당 300만원’ 인센티브 [내부링크]

[손해사정 갑질] 보험사기 잡아오면 ‘건당 300만원’ 인센티브 <편집자주> 보험사가 손해사정사에게 ‘갑질’하지 못하도록 막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보험사에서는 손해사정 고유의 업무와 무관한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해 공정한 보험금 평가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금융신문은 지난해 보험사와 손해사정법인간 체결한 위·수탁계약서를 살펴봤다. 손해사정사가 보험사기를 적발하면 건당 최대 300만원 이상의 인센티브를 보험사에게 받을 수 있다. 보험사가 손사법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인센티브 항목 중 최대 금액이다. 보험범죄를 색출하는 행위에 손사법인을 이용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손해사정업무 수행으로 발생하는 보수료(업무 위탁에 따라 보험사가 손사법인에게 지급하는 수수료)의 공동 기준인 표준 위·수탁계약서를 마련, 시행한 건 지난해 7월부터다. 여기에는 장기·재물·자동차보험 등 손해사정 조사(서베이) 과정에서 이뤄지는 모든 행위에 대한 보수 기준이 담겨있다.

논란의 단기납 종신 비과세 혜택… 한도 넘으면 세금 내야 [내부링크]

논란의 단기납 종신 비과세 혜택… 한도 넘으면 세금 내야 단기납 종신보험, 무제한 비과세 혜택? 월납 보험료 150만원 넘기면 세금 낸다 “세법에서는 저축성 보험으로 분류” 금융소득 종합과세 여부도 계산해야 이학준 기자 입력 2024.01.19 11:0 일러스트=정다운 생명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시점 해지환급률을 130% 이상으로 높이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년 적금으로 따지면 연이자가 7.8%인 데다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어 특판 상품보다 유리하다고 홍보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하지만 단기납 종신보험은 명백히 비과세 한도가 적용된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보장성보험으로 보험사의 계약서비스마진(CSM)을 높여주지만, 세법에서는 저축성보험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한도나 이자소득을 정확히 계산하지 않은 채 상품에 가입하면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보험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소득세법상 이자소득이란 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을 의

'꿈의 암치료법' 중입자 치료, 암보험으로 보장받으려면? [내부링크]

'꿈의 암치료법' 중입자 치료, 암보험으로 보장받으려면?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1.19 05:59수정 2024.01.19 05:59 재발우려 적은 꿈의 암치료법이나 비용 비싸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특약 가입해야 보장 가능 [파이낸셜뉴스] 세브란스병원이 공개한 중입자치료센터 내 중입자가속기의 모습. 꿈의 암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비싼 비용이 단점이다. 사진=뉴시스 '꿈의 암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입자 치료를 국내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암보험으로 비용을 보장받으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중입자 치료는 암세포만 정밀타격해 재발우려가 적어 꿈의 암치료법으로 불리지만 비용이 워낙 비싸기 때문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국내 1호 중입자 치료기가 도입되면서 암보험에서 보장이 되는지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중입자치료는 3주간 12번 치료에 비용이 5000만원 가량 든다"며 "이때문에 암보험으로 중입자 치료비 보장이 되는지에

‘암’ 치료비용의 현실 [내부링크]

‘암’ 치료비용의 현실 [아는 보험] 2024.01.19 11:19 장기치료·비급여 비용부담 큰편 “신치료법, 통원보장 보험 활용을” #. 최근 아버지의 위암 소식에 이어 어머니의 유방암 진단 소식까지 듣게 된 A씨는 걱정이 많아졌다. 부모님의 건강뿐 아니라 치료 비용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더 심해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본인부담금이 높은 질병의 치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산정특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중증·희귀 질환 등의 확진일로부터 5년 동안 발생하는 치료비용의 급여항목에서 본인부담금 5%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게 된다. 그러나 산정특례를 적용하더라도 치료기간이 긴 암의 경우 장기간 쌓여가는 치료비로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은 여전히 클 수밖에 없다. 표적항암제와 양성자치료처럼 치료 과정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치료기법들은 상당히 고가의 비용이 수반된다. 급여항목으로 보장되는 데도 변수가 많다. 표적항암제만 보더라도 종류에 따라 처음부터 비급

“1억 짜리 차 몰면서 건보료 0원?” 건강보험 피부양자 단계적 축소한다 [내부링크]

“1억 짜리 차 몰면서 건보료 0원?” 건강보험 피부양자 단계적 축소한다 입력2024.01.18 10:38 수정2024.01.18 10:38 건강보험당국이 피부양자를 대거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7일 건강보험공단은 피부양자가 2023년 10월 기준 1690만1829명이라고 밝혔다. 2022년 1703만9000명 대비 0.81% 감소했다. 건보 가입자는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지역가입자 등으로 나뉜다. 피부양자는 가족에 생계를 의존하는 사람들이며 보험료 부담없이 의료보장을 받고 있다. 건강보험당국은 피부양자 요건을 강화해왔다. 피부양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일정한 소득·재산·부양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건보당국은 2022년 9월 부과체계를 개편해 소득 기준을 연간합산종합과세소득 3400만원 이하에서 2000만원 이하로 낮췄다. 그러나 경제적 능력이 되는 일부가 피부양자로 등록돼 혜택을 누리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건보료 부과대상인 4000만원이 넘는 차량을 소유한 사람이 3만명이

숨어있던 금융자산 2조원 소비자에 환급…보험금 제일많아 [내부링크]

숨어있던 금융자산 2조원 소비자에 환급…보험금 제일많아 송고시간2024-01-16 12:00 채새롬 기자 금융위, 2023년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 실적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 [금융위원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잠자고 있던 금융자산 2조원이 소비자 품으로 돌아갔다. 금융위원회는 작년 11월 1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숨은 자산 17조9천억원 중 약 2조원이 금융소비자에게 환급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은행,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저축은행, 상호금융권 등 모든 금융권이 참여했다. 예·적금, 보험금, 카드포인트 이외에 증권계좌에 남아있는 투자자 예탁금도 캠페인 대상으로 추가됐다. 소비자가 찾아간 금융자산 2조378억원(192만개 계좌)은 전년 캠페인 실적(1조4천973억원)보다 36.1% 많은 수준이다. 금융자산 유형별로 보면 보험금이 9천809억원으로 가장 많고, 예·적금 5천829억원

작년 신규등록 차량 3.14대 중 1대는 친환경차 [내부링크]

작년 신규등록 차량 3.14대 중 1대는 친환경차 김성민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4.01.19 10:22:27 픽사베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만5949대로 전년 말 대비 1.7%(446천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사용 연료별로 구분하면 휘발유 1천231만4천대, 경유 950만대, LPG 183만천대, 하이브리드 154만2천대, 전기 54만4천대, 수소 3만4천대, 기타 18만2천대이다. 2023년 말 자동차 연료별 누적등록 현황 지난해 말 기준 친환경차는 총 212만대로 1년 전에 비해 53만대(33.4%) 늘었다. 전기차는 15만4천대(39.5%), 수소차는 4천600대(15.6%), 하이브리드차는 37만2천대(31.7%) 증가했다. 누적 등록 차량을 원산지별로 보면 국산차가 2천256만4천대(87%), 수입차는 338만5천대(13%)로

[단독] "車보험 비교" 대대적 홍보했는데…일부 상품 빠졌다 [내부링크]

[단독] "車보험 비교" 대대적 홍보했는데…일부 상품 빠졌다 서형교 기자 입력2024.01.19 10:43 수정2024.01.19 14:00 19일 보험상품 비교 서비스 시행 네·카·토 앱서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비교 금융당국 서비스 시연까지 했지만 서버 오류 등으로 상품 비교 누락 출시 첫날부터 '삐거덕' 사진 = 연합뉴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가 출시된 첫날인 19일 일부 사용자들에게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핀테크 업체들이 "10개 손해보험사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고 홍보했지만 일부 회사 상품이 누락되는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문제 원인을 두고서도 업체마다 다른 설명을 내놓으면서 고객 혼란도 가중되는 모습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이 출시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 일부 보험사 상품이 조회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사용자의 경우 삼성화재·메리츠화재·하나손해보험 자동차보험 상품이 누락됐고, 다른 사용

"삼성화재 車보험료, 연말정산 검색 왜 안돼?"… 알고보니국세청에 자료 누락 [내부링크]

"삼성화재 車보험료, 연말정산 검색 왜 안돼?"… 알고보니 국세청에 자료 누락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전민준 기자 2024.01.16 | 08:38:42 삼성화재가 국세청에 연말정산 서류 제출을 누락해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진은 삼성화재 강남 사옥./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국세청에 연말정산과 관련한 자료를 누락해 가입자들이 혼선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가 국세청에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다른 보험상품 제출 자료와 같은 이름으로 파일을 보내면서 사고가 생긴 것이다. 16일 보험업계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전날(15일)부터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료 제출 자료를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검색을 할 수 없다. 삼성화재가 국세청에 관련 자료를 사전에 제공했지만 장기보험 등 다른 보험료 제출 자료와 같은 이름으로 제출이 되면서 자동차보험료 납입 내역이 덮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현재 긴급조치를 진행

46억 횡령 뒤 호화생활...국민건강보험공단 팀장 필리핀서 송환 [내부링크]

46억 횡령 뒤 호화생활...국민건강보험공단 팀장 필리핀서 송환 [JTBC] 입력 2024-01-17 08:18 수정 2024-01-17 09:24 해외 도피 1년 4개월 만 "(46억 횡령 혐의 인정합니까?) 인정합니다" "(빼돌린 돈은 어디에 쓰려고 했습니까?)…" "(횡령할 때 이런 결과 예상 못했습니까?)…" 〈사진=연합뉴스〉 '46억 횡령' 건보공단 전 팀장 국내 압송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 피의자 A씨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해외로 도피한 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2022년 4월 공단 재정관리실 소속 팀장이던 A씨는 46억여원을 횡령했습니다. 7차례에 걸쳐 17개 요양기관의 압류진료비 지급보류액 46억2000만원을 본인 계좌로 송금받는 수법을 썼습니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공단이 A씨의 횡령 사실을 파악한 건 마지막 입금 다음 날인 2022년 9월 22일이었습니다. 그 사이 A씨는 해외로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금감원, '역대급실적' 보험사에 "과도한 성과급·배당 유의하라" [내부링크]

금감원, '역대급실적' 보험사에 "과도한 성과급·배당 유의하라" 송고시간2024-01-18 06:24 채새롬 기자 기자 페이지 IFRS17 도입 이후 첫 결산 앞두고 CFO 간담회 금융감독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작년 새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 이후 역대급 실적을 낸 보험사들에 금융당국이 과도한 성과급이나 배당에 유의하라고 권고했다. 1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16일 보험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이런 의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IFRS17 도입 이후 작년 실적이 첫 결산을 맞는 만큼 보험사들에 해당 업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아직 IFRS17로 인한 실적 변동성이 큰 만큼 향후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과도한 성과급이나 배당으로 회사 건전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금융당국은 작년에도 보험사에 미실현 이익의 변동성을 고려해 배당 정책을 관리해달라고

[단독] 하지정맥류 시술로 실손보험금 편취한 의사·브로커 징역형..."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 절실" [내부링크]

[단독] 하지정맥류 시술로 실손보험금 편취한 의사·브로커 징역형..."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 절실" 파이낸셜뉴스입력 2024.01.18 15:51수정 2024.01.18 15:51 630만원 상당의 허위 영수증 발급·보험금 청구, 보험사 기망행위 타 보험가입자에게 피해 전가한다는 점에서 좋지 않은 범죄 병원·브로커 공모 보험사기 늘어나지만 규제 방안 없어...현재 법안은 '사후약방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조속히 개정돼야"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파이낸셜뉴스] 환자알선 브로커들과 공모해 실제 하지정맥류 시술금액보다 부풀려진 허위 영수증을 발급하고, 환자들이 실비보험금을 청구하도록 해 보험사기를 저지른 서울 중랑구의 한 병원 원장과 환자알선 브로커 3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보험사기 범행이 일어나기 전, 브로커들의 알선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북부지방법원은 보험

[손해사정 갑질] 민원 생기면 보수 50% 깎겠다 [내부링크]

[손해사정 갑질] 민원 생기면 보수 50% 깎겠다 박영준 기자 [email protected]다른기사 보기 손사법인-보험사 위수탁계약서 보니 롯데손보, 주요 업무부실에 민원 포함 “우는 아이에 보험금 더 주는 꼴” <편집자주> 보험사가 손해사정사에게 ‘갑질’하지 못하도록 막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여전히 보험사에서는 손해사정 고유의 업무와 무관한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해 공정한 보험금 평가를 훼손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금융신문은 지난해 보험사와 손해사정법인간 체결한 위·수탁계약서를 살펴봤다.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겠다는 피해자의 엄포만으로도 서베이(조사업무)는 위축된다. 보험사가 민원에 민감하게 대응할수록 우는 아이에게 떡 하나 더 주는 심정으로 같은 사안에 더 많은 보험금을 책정한다.” 한 손해사정법인 관계자의 이야기다. 대한금융신문이 입수한 지난해 롯데손해보험과 한 손해사정법인간 위·수탁계약서에 따르면 보험계약자나 보험금 청구권자(피해자) 등이 대외기관에

"단기납 종신 환급률 왜이래?"… 금감원, 보험사들 줄줄이 부른다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 환급률 왜이래?"… 금감원, 보험사들 줄줄이 부른다 전민준 기자 2024.01.18 | 05:12:00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금융감독원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대형 생보사들을 시작으로 생보업계의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현황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대형 생보사 상품담당자들을 소집해 7년납 종신보험의 10년 시점 환급률을 포함해 완전판매 여부 10년 시점의 대량해지 리스크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 여부 등을 조사했다. 금감원은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이 130%를 넘어서는 등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현재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은 삼성생명이 120%, 교보생명이 131.5%, NH농협생명이 133%, 동양생명이 130%, 푸본현대생명이 131.3%, DGB생명이 124.9%로 높은 편이며 신한라이프는 조만간 환급률이 130%에서 135%로 5%p(포인트) 높일 예정이다. 금감원은 보험사들의

“여보, 4월에 종신보험 싸진대”…1억 가입하면 50세男 360만원 보험료 덜 낸다 [내부링크]

“여보, 4월에 종신보험 싸진대”…1억 가입하면 50세男 360만원 보험료 덜 낸다 4월부터 개정 제10회 경험생명표 적용 기대여명 남자 86.3년, 여자 90.7년 제9회 개정보다 각각 2.8년, 2.2년 늘어 연금·간강보험료↑·종신보험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경험생명표 개정에 따른 보험료 변동이 예상되는 만큼 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를 활용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감안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을 말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생명보험 가입자 통계를 이용해 제10차 경험생명표 개정 작업을 완료했다. 경험생명표는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한다. 보험사들은 올 4월부터 개정된 제10차 경험생명표를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회사별 적용 일정은 일부 다를 수 있다. 경험생명표 개정 내용을 보면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사망률은 하락

손해사정사 법안 국회 통과했지만···잔존 문제 여전 [내부링크]

손해사정사 법안 국회 통과했지만···잔존 문제 여전 소비자 권익 보호·공정성 필요해 본회의 넘었지만 보험금 지급 지연·수수료 지급 비율 부담 문제 남아 goumbik, 출처 Unsplash 보험계약자가 손해사정사를 별도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보험가입자 권익 보호 및 업무 공정성을 위해 해당 법안을 마련했지만, 일각에서는 보험금 지급 지연, 개인 고용 손해사정사 수수료 지출 문제 등이 남아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개정안 본회의 통과···실효성엔 '물음표'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최근 국회의사당에서 본회의를 열고 보험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재석 인원 260명 중 찬성 259명, 기권 1명으로 최종 가결했다. 개정안은 보험계약자가 손해사정사를 선임하기 위해 보험사에 알릴 경우, 해당 손해사정사가 보험사 선임 동의 기준을 충족하면 이를 수용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현행법상 보험사는 소속 손해사

수련 없는 일반의… ‘의사도 못 믿는 의사’ 넘친다[유명무실 전문의 제도] [내부링크]

수련 없는 일반의… ‘의사도 못 믿는 의사’ 넘친다[유명무실 전문의 제도] 문화일보 입력 2024-01-17 11:52 유명무실 전문의 제도 개원한 일반醫 86%가 피부과 수입 높고 진입장벽 낮아 쏠림 상업화 탓 진료비 1.6배로 증가 수련 의무화 등 법제화 절실해 #1. 서울 서초구에 사는 40대 의사 A 씨는 얼마 전 무좀을 치료받기 위해 강남 일대 피부과를 서너 군데 들렀지만 진료를 받지 못했다. 간판에는 ‘피부과’로 쓰여 있었지만 보톡스와 필러 등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미용 시술만 하는 병원이었기 때문이다. A 씨는 간신히 찾은 피부과 한 곳에서 비급여인 비싼 연고를 처방받았지만 왠지 찜찜했다. 그는 “과잉진료와 비급여 항목으로 바가지를 씌우는 게 아닌지 의심스러웠다”며 “의사도 의사를 못 믿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 2. 서울 강남구에 사는 40대 여성 B 씨는 최근 주방에서 깨진 그릇에 오른발을 베였다. B 씨는 집 인근 피부과와 성형외과, 외과 등에

[사설]한 달 새 20건 쏟아낸 용산의 감세-현금지원 ‘선심’ 릴레이 [내부링크]

[사설]한 달 새 20건 쏟아낸 용산의 감세-현금지원 ‘선심’ 릴레이 입력 2024-01-19 00:00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송마을 5단지를 방문해 아파트 내부를 둘러보며 거주민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제공 정부가 최근 한 달 사이에 20여 건의 감세와 현금성 지원, 규제 완화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부처별 업무보고 형식을 빌린 ‘민생토론회’나 고위급 당정협의 등을 통해 사흘에 한 번꼴로 깜짝 대책을 내놓고 있다. 대략 추산된 규모만 10조 원이 넘는데, 마땅한 세수 확보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 자칫 총선을 겨냥한 선심성 말잔치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4차 민생토론회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한도와 비과세 혜택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공식화하면서도 증권거래세 인하 조치는 유지하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증권거래세 인하는

금감원, 4세대 실손보험금 비급여 조회시스템 구축 [내부링크]

금감원, 4세대 실손보험금 비급여 조회시스템 구축 등록 2024.01.19 06:00:00 오는 7월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 시행 비급여 의료 이용량 관리하도록 조회 시스템 운영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이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를 위해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구축한다. 오는 7월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소비자가 비급여 의료이용량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예상치 못한 보험료 할증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4세대 실손보험 관련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비급여 과잉진료 방지를 위한 4세대 실손보험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차등제도는 보험료 갱신 전 1년간의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에 따라

車보험 비교 서비스 출범…"기존 상품보다 비싸" 한계도 [내부링크]

車보험 비교 서비스 출범…"기존 상품보다 비싸" 한계도 최한종 기자조미현 기자 입력2024.01.18 16:40 수정2024.01.18 18:24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자동차보험·용종보험부터 시작 연내 실손보험·펫보험으로 확대 대형 보험사, 가격 비싸게 책정 “가격 다르면 '반쪽짜리' 불과” 서울 시청 인근의 도로 모습. 연합뉴스 자동차보험을 앱에서 간편하게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19일 출범한다. 소비자가 각자 조건을 입력하면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2500만명이 가입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판매 방식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다만 점유율이 높은 대형 보험회사가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보험료를 자사 웹사이트 상품 가격보다 높이기로 하면서 ‘반쪽짜리’ 서비스에 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실손보험 펫보험도 연내 출시 18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전 준비 상황을 점검하

여권 찢고, 안경 채가고... 보험사의 적 된 발리의 ‘나쁜 손’ [내부링크]

여권 찢고, 안경 채가고... 보험사의 적 된 발리의 ‘나쁜 손’ 박선민 기자 입력 2024.01.18. 14:42업데이트 2024.01.18. 15:43 포르투갈 국적으로 추정되는 관광객 여권을 입으로 찢고 있는 발리 원숭이. /인스타그램 인도네시아 발리 한 사원의 원숭이가 여행객 여권을 찢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앞서 발리의 다른 사원에서는 원숭이들이 관광객의 소지품을 뺏은 뒤, 과일 등 식량을 줘야만 이를 다시 돌려주는 모습이 잇달아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원숭이 때문에 생긴 도난 피해로 호주의 보험회사가 고객에게 지불한 보험금은 약 2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 시각) 여러 소셜미디어에는 발리의 한 사원에서 원숭이가 관광객의 여권을 찢는 영상이 확산했다. 자세히 보면, 원숭이는 여권을 양손으로 집은 뒤 이빨로 페이지를 완전히 찢어냈다. 여권 주인이 다른 종이를 건네며 교환을 유도하지만, 원숭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이 같은 행위를 이어갔다. 완전히 훼손된

'외제차 몰며 고의로 사고'…보험사기 일당 26명 검거 [내부링크]

'외제차 몰며 고의로 사고'…보험사기 일당 26명 검거 이지은기자 입력2024.01.17 17:22 수정2024.01.17 17:23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서울 시내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3억원 넘는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원본보기 아이콘 서울 용산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26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주범 2명은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29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3억37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는다. a8ka, 출처 Unsplash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진로를 변경하거나 신호를 위한 차량을 노려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수리비와 병원 진료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11

보험업계, 성과급 잔치 '눈총'…"실적 증가, 인상 필연" [내부링크]

보험업계, 성과급 잔치 '눈총'…"실적 증가, 인상 필연" 신도 기자 입력 2024-01-15 17:26 수정 2024-01-15 17:26 메리츠·삼성화재, 연봉 절반 이상 책정 '검토' 예상밖 호실적…"임직원 동기부여 차원" 변호 금융당국 '지적' 있을듯…올해 상생금융 '시동'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업계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얼마나 제공할지를 두고 세간의 눈총을 받고 있다. 실적이 뛰어났던 대형사의 경우 연봉의 절반 이상 수준의 성과급이 예고되고 있다. 보험업계도 임직원 업적 치하 차원에서 성과급 인상을 미룰 수는 없다는 분위기다. ] 보험업계가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얼마나 제공할지를 두고 세간의 눈총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 중 대형사인 메리츠화재는 올해 지급할 성과급을 전년 수준에서 인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지급한 성과급은 연봉의 60% 수준이었는데, 이보다 높은

자동차사고로 휴대전화 손상, 휴대전화보험 보상받을 수 있나요? [내부링크]

[서지연의 보험깨톡] 자동차사고로 휴대전화 손상, 휴대전화보험 보상받을 수 있나요? 입력 2024-01-13 08:00 서지연 기자 [email protected] #. 자동차 사고로 휴대전화 액정이 깨져서 상대방 자동차보험사에서 보상해주기로 했는데, 제가 가입한 휴대전화 보험으로 중복 보상받을 수 있나요? 휴대전화 보험 약관의 '보상하는 손해'는 “보험증권에 정한 담보지역 내에서 보험기간 중에 피보험휴대전화에 발생한 우연한 사고(도난, 분실, 파손을 말하며 화재, 침수를 포함)로 인해 이를 수리, 폐기 또는 교체함으로써 피보험자(보험대상자)가 입은 손해를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후 보험가액 및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 계약은 피보험자의 재산상 손해에 대해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로 발생한 손해만을 보상하는 실손보상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피보험자가 보험사고로 인해 실손해 이상의 이익을 얻는 것을 금지하는 손해보험계약의 본질적인 원칙인

소득공제 41개 증명자료 간편 조회 [내부링크]

소득공제 41개 증명자료 간편 조회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통 국세청은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 조회 간소화 서비스를 15일 개통했다. 간소화 서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 응시료, 대학입학 전형료를 포함해 총 41가지의 증명자료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는 17일까지 신고센터에서 신고할 수 있으며, 기관이 추가로 제출하거나 수정한 자료를 반영한 최종 자료는 20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다만, 자녀가 19세 성인(2004년 생)이 되면 부모가 신청한 간소화자료 제공이 종료되므로 계속 제공을 받으려면 자녀가 직접 동의해야 한다. 맞벌이 부부와 같은 근로자의 절세정보와 자체 연말정산 프로그램이 없는 회사를 위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18일 개통한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근로자는 간소화자료를 활용해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고, 맞벌이 부부의 자녀·

[2023 연말정산] "쏠쏠한데?"… 보험료 100만원, 12% 돌려준다 [내부링크]

[2023 연말정산] "쏠쏠한데?"… 보험료 100만원, 12% 돌려준다 전민준 기자 2024.01.13 | 06:10:00 # 40대 직장인 A씨는 지난해 연말정산만 생각하면 속이 쓰리다. 신용카드를 최대한 많이 사용했고, 아이들 학원비 등 교육비 영수증도 살뜰히 챙겨 연말정산을 했지만 60여 만원을 토해내서다. 올해는 절대 손해보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방법을 찾던 김 씨는 우연히 보험상품으로 연말정산 환급을 많이 받는 법을 알게 됐다. hush52, 출처 Unsplash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험은 목적에 따라 크게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으로 나뉜다. 보장성보험만 세액공제 대상이 된다. 보장성보험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 재산 피해와 관련이 있으며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으로 보상받는 보험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종신보험 실손보험 암보험 치아보험 상해보험 화재보험 자동차보험 등을 보장성보험으로 들 수 있다. 공

“국민연금 보험료율 15% 인상 수급개시연령 68세 상향해야” [내부링크]

“국민연금 보험료율 15% 인상 수급개시연령 68세 상향해야” 복지시민단체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연금 지속가능성 방안 제시 기금 재정목표 70년 유지 위해선 기금수익 0.6%p 상향도 포함 등록 2024-01-16 오후 4:11:46 이지현 기자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국민연금재정계산위가 ‘70년 기간 기금 유지’ 재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시한 여러 정책조합 방안을 토대로 보면 ‘2093년 적립배율 1배’를 달성하는 방안으로 보험료율 15% 인상 수급개시연령 68세 상향 조정 추가 기금수익 0.6%포인트 상향 등이 도출됐다.” 복지시민단체 ‘내가만드는복지국가’가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금개혁 연속 이슈페이퍼 2호를 발간했다. ‘국민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 방안 모색’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보험료율 인상과 수급개시연령 상향, 기금 목표수익률 상향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특히 연금수리적으로 국민연금에서 수지균형 필요보험료율은 약 20%이고, 20

평균수명 90세 넘었다는데…'노후소득 보장' 연금보험은 '냉랭' [내부링크]

평균수명 90세 넘었다는데…'노후소득 보장' 연금보험은 '냉랭' 입력 2024.01.16 06:00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고령화·저출산에 연금 필요성 커지는데 보험금 한참 걸려 받는 장기계약에 부담 노인 이미지.픽사베이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연말 연금보험 영업 실적이 연초 대비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시기까지 오랜 기간 돈을 묶어둬야 하는 단점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전만 못해진 모습이다. 다만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연금보험의 역할이 커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1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생보사들이 기록한 연금보험 신계약 초회보험료는 8098억원으로, 같은 해 1월보다 63.1% 감소했다. 초회보험료는 고객이 보험에 가입하고 처음 납입하는 보험료로 보험업계의 대표적인 성장성 지표로 활용된다. 보험사별로 보면 교보생명이 3718억원을 벌어들이며 업계 최대를 기록했다. 이밖에 삼성생명 266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소비자에 좋기만 할까 [내부링크]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소비자에 좋기만 할까 19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플랫폼에서 보험 상품, 한눈에 비교 불완전판매 등 분쟁 시 책임 공방 따른 소비자 피해 우려 보험사 “플랫폼, 수수료 받는 만큼 책임도 있어야” 핀테크 “플랫폼은 중개 역할…분쟁의 책임은 보험사가” 수수료 따른 보험료 인상 가능성…“손해율 상승, 다른 채널에 전가될 수도” 입력 2024.01.15 17:30 사진=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오는 19일 여러 보험 상품을 핀테크사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비교할 수 있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이하 서비스)가 출시된다. 같은 보험 종목의 여러 보험 상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험사가 핀테크에 수수료를 내는 입장인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플랫폼을 통해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보험사의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가입하는 것보다 비싸질 수 있다. 또한 불완전판매 등 분쟁이 발생했을 때 보

"내 보험금 안전할까?" KDB생명·MG손보, 지급여력 권고치 미달 [내부링크]

"내 보험금 안전할까?" KDB생명·MG손보, 지급여력 권고치 미달 황현욱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7 17:43:09 지난해 3분기 말 K-ICS비율 생보사 224.5% · 손보사 223.8% KDB생명·MG손보, 경과조치 적용 후 K-ICS 비율 각각 134.1%, 64.5% "150% 미만 보험사, 증자 통해 K-ICS 비율 개선 주력해야" 지적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지난해 보험업계에 새롭게 도입된 지급여력비율(K-ICS)의 확정 수치가 공개된 가운데 KDB생명과 MG손해보험은 여전히 금융당국의 자본여력비율 권고치인 15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K-ICS 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으로 산출하며, 보험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K-ICS를 도입하면서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이 떨어질 것을 고려해 K-ICS 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에 이를 때까지 적기시정조치(제재)

차단해도 또 걸려오는 스팸 전화…시민 피로도 가중 [내부링크]

차단해도 또 걸려오는 스팸 전화…시민 피로도 가중 이정은 기자 승인 2024.01.17 21:58 지난해 2분기 전국 595만건 신고 앱설치 시 등 개인정보 동의 주의 "차단을 해도 어떻게 알고 전화하는지 모르겠어요" akshar_dave, 출처 Unsplash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광고 전화에 시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인 '후후'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전국에서 신고된 스팸 신고 건수는 595만건으로 집계됐다. 스팸 신고 유형으로는 주식·투자 41.8%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불법게임·도박 18%, 대출권유 16.7% 순이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보험가입 권유 건수는 4만건이 증가한 23만건으로 나타났다. 전주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33)씨는 "주말 아침 늦잠을 자려고 했는데 이른 아침부터 울려대는 광고 전화 때문에 잠에서 깬 적이 있는데 정말 화가 나더라"면서 "바로 차단을 하는데도 어떻게 알고 전화가 계속 오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규제 피해 돌아온 단기납 종신보험…"금감원 제재에 소비자 선택폭만 줄어" [내부링크]

규제 피해 돌아온 단기납 종신보험…"금감원 제재에 소비자 선택폭만 줄어" 단기납 종신보험, 10년 거치 시 환급률 최대 135%까지 책정 금감원 “보험사 건전성 훼손과 소비자 피해 계속 예의주시 중”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2024-01-17 05:56 송고 | 2024-01-17 09:25 최종수정 News1 DB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5년·7년 납입 10년 거치 시 해지환급금을 130% 이상 최대 135%까지 보장하는 단기납 종신보험(무·저해지) 판매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최근 단기납 종신보험은 지난해 금융당국의 제재사항을 피해 거치 기간을 10년까지 늘리는 대신 환급률을 130% 이상 책정한 특징이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지난해 금감원의 단기납 종신보험 규제가 소비자들의 보험 상품 선택권을 축소시켰다는 불만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금감원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단기납 종신보험의 판매 과열 경쟁과 소비자 피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7일

하나손보의 자충수...'손해율 잡으려다 GA 놓치나' [내부링크]

[단독] 하나손보의 자충수...'손해율 잡으려다 GA 놓치나' 설계사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 'GA 외면' 여지훈 승인 2024.01.17 09:00 의견 homajob, 출처 Unsplash 손해율 관리를 위한 하나손해보험의 자구책이 되레 자충수가 됐다는 평가다.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에 대한 과도한 설계 제한이 배경이다. 대면 채널의 확장이 필수인 시점에 설계사들로부터 외면받아 영업 채널이 더욱 위축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보는 지난해 11월부터 근접사고와 초근접사고 발생시 자사 상품에 대한 설계를 제한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근접사고는 가입일로부터 1개월 이내, 초근접사고는 가입일로부터 1주일 이내 보험사고가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GA 설계사는 본인이 모집한 계약에서 초근접사고와 근접사고 발생시 각각 3개월, 1개월간 하나손보 전상품에 대한 설계를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설계하지 못하면 판매도 불가능하다. 다시 말해 영업권 박탈인 셈이다.

“보험계약대출 이자 1년 유예”…실직·폐업·휴업·장기입원자 대상 [내부링크]

“보험계약대출 이자 1년 유예”…실직·폐업·휴업·장기입원자 대상 입력 : 2024-01-17 10:15:03 [자료 제공 = 보험협회] 보험업계가 서민경제 지원을 위한 상생방안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유예 제도를 시행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방안’ 후속 조치로 취약계층에 대한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유예 제도 시행 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는 회사별 전산시스템 반영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동참하는 보험사는 생명보험사 22곳, 손해보험사 12곳이다. 실직이나 폐업, 휴업, 질병·상해로 30일 이상 장기 입원하는 등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계약자는 최소 1년 이상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drew_hays, 출처 Unsplash 보험계약대출을 현재 이용 중이거나 받을 예정인 경우 모두 신청 가능하다. 유예기간 종료 시 재무적 곤란

어리고 똑똑해진 보험사기꾼들… 앞으론 '이렇게' 잡는다 [내부링크]

어리고 똑똑해진 보험사기꾼들… 앞으론 '이렇게' 잡는다 전민준 기자 2024.01.17 | 15:28:16 금융당국이 보험사기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 지난해 해외여행을 떠나며 여행자보험을 가입했던 A씨는 면세점에서 산 고가의 가방을 도난 당했다며 피해 보상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A씨는 도난 당했다던 가방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거래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진행한 기획조사를 통해 A씨가 여행자보험을 청구한 물품과 중고사이트에서 거래한 물품이 동일하다는 점을 포착해 A씨의 여행자보험 사기 행위를 잡아냈다.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들에게 보험사기 척결을 위해 기획조사 등을 강화한다. 보험사기가 갈수록 조직화·기능화 하고 있다고 판단해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한 것이다. homajob, 출처 Unsplash 금감원은 생·손보협회, 36개 보험사 보험사기특별조사팀(SIU) 담당 임원·부서장들과 보험사기 척결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과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간

홈페이지 직접 가입이 더 싸다?… ‘반쪽짜리’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내부링크]

홈페이지 직접 가입이 더 싸다?… ‘반쪽짜리’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대형사, 플랫폼 요율 만들어 적용할 듯 비교·추천보다 보험사 다이렉트가 더 저렴 ‘네카토’는 혜택 제공하며 고객 확보 경쟁 “가격 다 달라 소비자 혼동 가장 많을 듯” 이학준 기자 입력 2024.01.17 06:00 일러스트=정다운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소비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비교·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수료를 받겠다는 플랫폼 업체와 이 수수료를 부담할 수 없다는 대형 보험사의 이해관계가 상충하면서다. 결국 수수료는 고객이 부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저렴한 보험 상품을 알려준다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장 저렴한 상품에 가입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homajob, 출처 Unsplash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조원에 달하는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는 비교·추천

[남택진 회계사의 세금 이야기] 국민연금도 세금을 낸다구요? [내부링크]

[남택진 회계사의 세금 이야기] 국민연금도 세금을 낸다구요? 남택진 등록 2024.01.17 06:00:00 [출처] 경기신문 (https://www.kgnews.co.kr) 남택진 미래회계법인 대표 국민연금(國民年金)은 보험의 원리를 도입하여 만든 사회보험(공적연금)의 일종으로 우리나라는 정부 산하기관인 국민연금공단이 관리 운용하고 있다. 이러한 공적연금은 전세계적으로 약 170개의 나라에서도 운영되고 있으며, 일본도 같은 명칭인 국민연금(国民年金)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가입 기간 동안 가입자, 사용자 및 국가로부터 일정액의 보험료를 받고 일정 요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노령연금, 유족연금, 장애연금 등의 형태로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국가 사회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은 미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처럼 지급대상에 따라 구분되거나 사연금제도가 아닌, 정부가 관리하는 기관에서 운영하는 제도이다. 한국처럼 정부 산하 단일기관이 운영하는 사례는 일본,

병원 수익 위해 검사·시술 남발…총진료비 관리 시스템 만들어 제동 걸어야 [내부링크]

병원 수익 위해 검사·시술 남발…총진료비 관리 시스템 만들어 제동 걸어야 입력 : 2024.01.16 21:02 김진현 서울대 교수·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김진현 서울대 교수·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건강보험 재정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비급여 진료부터 엄격하게 관리를 이해충돌 당사자인 의료인이 수가 결정에 개입 ‘불합리’…자문 역할로 제한 필요 한 해 동안 의료비로 지출한 건강보험 재정이 이미 100조원을 넘어섰고, 가족이 부담하는 간병비를 추가하면 이보다 훨씬 크다. 건강보험 재정 증가율은 경제성장률의 두 배 이상이고, 건강보험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 보험료는 월급의 3%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7%를 넘어섰다. 그런데도 보장률은 60%대 초반에 머물러 있다. 특히 고령화로 인구의 17%에 해당되는 노인인구가 보험재정의 43%를 소비하고 있다.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건강보험환자에게 발생시키는 비급여 진료를 엄격하게 관리해야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논의 본격화, 이해관계자들 한 데 모였다 “의약 단체 요구사항도 협의할 것” [내부링크]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논의 본격화, 이해관계자들 한 데 모였다 “의약 단체 요구사항도 협의할 것” homajob, 출처 Unsplash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10월 24일 개정된 보험업법의 후속조치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논의가 본격화됐다. 실손보험 청구가 전산화로 될 경우 실손보험가입자들은 그간 직접 병원과 약국에서 관련 서류를 챙겨서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된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의약계, 보험업계 등은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는 보험업법 개정 이후 정부와 의약계, 보험업계 이해관계자들이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진행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해 ISP 컨설팅에 착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보험금 청구 절차와 관련해 의약계, 보험업계, 청구 관련 전산업체

“과속 사고도 형사처벌, 나만 몰랐나?”…12대 중과실 포함, 하지만 이럴 땐 ‘아냐’ [내부링크]

“과속 사고도 형사처벌, 나만 몰랐나?”…12대 중과실 포함, 하지만 이럴 땐 ‘아냐’ [어쩌다 세상이] 과속과 교통사고 인과관계 없으면 경우에 따라 형사처벌 받지 않기도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교통사고를 내 상대방이 다쳤다고 해서 항상 형사처벌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해 뒀다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12대 중과실을 위반한 경우, 상대방이 사망하거나 중상해를 입은 경우, 그리고 피해자를 구조하지 않고 도주한 경우, 음주측정을 거부한 경우 등이 아니라면 민사로 손해배상 문제만 남게 됩니다. 물론 민사 부분은 보험사가 대부분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호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또는 횡단보도 내 사고의 경우 12대 중과실 위반 사고가 된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과속의 경우도 12대 중과실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기서 과속은 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20km 초과해 운전한 경우를 말합니다. 따라서 과속을

[민경철의 법률 톡톡] 교통사고 형사합의와 채권양도 [내부링크]

[민경철의 법률 톡톡] 교통사고 형사합의와 채권양도 민경철 법무법인 동광 대표변호사 입력2024-01-16 14:00 민경철 법무법인 동광 대표변호사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는 자동차 운전 중 인명사고를 내면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한다는 규정이 있다. 그러나 상해사고를 낸 경우 피해자와 합의되거나 운전자가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처벌을 면하게 해주는 특례가 있다. 그래서 종합보험에 가입한 운전자가 사고를 내면 처벌을 면하고, 보험회사에서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특례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중대사고가 있다. 12대 중과실로 인한 사고, 뺑소니 사고, 사망사고, 중상해사고 등은 종합보험에 가입해도 가해자는 공소제기 되어 처벌 받고 사안이 중하면 구속수사를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구속을 면하거나 처벌을 감경(중상해의 경우에는 면제)받기 위해서는 피해자와 형사 합의를 해야 한다. 형사합의는 가해자가 합의금을 지급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

주차장 결빙에 차량 충돌 “아파트측 40% 배상책임” [내부링크]

주차장 결빙에 차량 충돌 “아파트측 40% 배상책임” john_matychuk, 출처 Unsplash 눈이 내린 다음 날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던 차량이 미끄러져 충돌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아파트 측에 일부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판사 황지원)은 A자동차 보험사가 서울 도봉구 모 아파트 B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B사는 140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운전자 C씨는 2022년 12월 16일 오후 7시 30분경 이 아파트 주차장에 진입해 내리막 통로로 내려가던 중 미끄러지면서 주차장 벽면과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전날 4.4가량의 눈이 내리자 관리사무소 측은 다음 날 오전 지하주차장 입구에 염화칼슘을 뿌렸다. C씨와 자동차보험 계약을 맺은 A사는 그에게 보험금으로 3800여만 원을 지급했다. 그 뒤 A사는 “아파트 측이 제설작업을 게을리한 과실로 인해 C씨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이 아파트 입

왜 자동차보험은 생보사에서 가입이 안되지? [내부링크]

[보푸라기]왜 자동차보험은 생보사에서 가입이 안되지? 유진아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3(토) 11:00 사람의 생명 보장하는 생명보험 재산상 손해 보장하는 손해보험 생보·손보 특징 모두 가진 제3보험도 #최근 첫 직장에 합격해 신차를 출고한 회사원씨. 자동차보험 가입을 위해 그동안 실손 보험을 들었던 A생명보험사에 자동차보험 가입 방법을 문의했는데요. 돌아온 답변은 "생명보험사는 자동차보험을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 문의는 손해보험사에 부탁드립니다"였습니다. 다 같은 보험사 인 줄 알았는데, 왜 생명보험사에서는 자동차보험 가입이 안 될까요? 생명보험사과 손해보험사, 둘 다 보험회사인데 어떤 점이 다를까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생명 보장 '생명보험', 사고로 인한 손해 보장 '손해보험' 우선 생명보험은 크게 사람의 생존 및 사망에 관련된 항목을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입니다. 예를 들어 생명보험에 가입하면 암이나 뇌혈관 질환 등 중증 질병이 발생했을

'제3보험' 새 먹거리 되나···생·손보 격돌 [내부링크]

'제3보험' 새 먹거리 되나···생·손보 격돌 입력: 2024.01.15 10:23 / 수정: 2024.01.15 10:23 제3보험 연평균 성장률 7.0% 생보사 "주력상품 종신보험 한계···건강보험 관심 커질 것" 생명보험사들이 제3보험인 건강보험을 잇달아 출시한 가운데 올해 생보사와 손보사 간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제3보험 시장이 올해 보험업계 격전지로 떠올랐다. 생명보험사 상위 3곳(삼성·한화·교보생명)을 비롯한 중소 생보사들은 올해 첫 신상품으로 제3보험인 건강보험을 출시하는 등 새 먹거리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기존 손해보험사들이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제3보험 시장에 생보사들이 뛰어들면서 올해 생보사와 손보사 간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을 출시했다.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상품으로 삼성생명 상품

[보험 답을 찾다] 종신보험 vs 정기보험+예·적금...재테크 승자는? [내부링크]

[보험 답을 찾다] 종신보험 vs 정기보험+예·적금...재테크 승자는? 종신보험만 가입 10년 유지 "환급금 1100만원 많아" 여지훈 승인 2024.01.16 14:43 의견 0 micheile, 출처 Unsplash [편집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가격순, 판매량순, 검색랭킹순 등으로 상품이 나열됩니다. 사용 후 리뷰도 있죠. 금융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행연합회는 금리순으로 예·적금을, 금융투자협회는 수익률순으로 펀드를 비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그런데 보험은 이런 비교 서비스가 없습니다. 뉴스포트는 보험소비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보험비교·분석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7년 납입 후 3년을 더 유지할 경우 135%의 환급률을 지급하는 신한라이프 모아더드림종신보험이 인기다. 가입자는 높은 확정이율을 받기 위해 이 상품에 가입한다. 은행 예·적금으로 환산할 경우 연 이자율은 5%가 넘는다. 그러나 이 상품은 보장성보험의 형님 격인 종신보험으로 조기 사망 보장이 주목적이다. 가입 시

'꿈의 암치료' 중입자, 비용 부담된다면 [내부링크]

[보험톡톡] '꿈의 암치료' 중입자, 비용 부담된다면 입력2024.01.14 10:01 수정2024.01.14 10:01 '꿈의 암치료법' 도입했지만 값피싼 치료비가 걸림돌 최신 암보험으로 준비 가능 nci, 출처 Unsplash ‘꿈의 암치료법’으로 알려진 중입자치료를 국내에서도 받을 수 있다. 작년 3월 국내 1호 중입자치료기가 연대 세브란스 병원에 설치된 이후 12월 기준 150명이 넘는 암환자들이 중입자치료를 받았다. 중입자치료는 탄소입자를 광속의 70% 수준까지 가속해 암세포를 타격하는 방식이다.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타격하기 때문에 재발 염려가 적다. 치료 시간도 회당 2~30분 정도로 짧다. 지금은 고정형만 가동 중으로 전립선암 등 움직이지 않는 장기에 발생한 암 치료에 한정된다. 내년에 가동이 예정된 회전형 치료를 통해선 췌장암, 간암 등 움직이는 장기에 발생한 암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값비싼 치료비가 단점이다.국민건강보험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허위 심의필에 링크 바꿔치기… 도 넘은 불법 보험광고 [내부링크]

허위 심의필에 링크 바꿔치기… 도 넘은 불법 보험광고 심의받은 것처럼 꾸민 불법 보험광고 수두룩 정보성 홈페이지, 저녁에는 DB 수집용 변신 여러 회사가 하나의 도메인에 개인정보 수집 “신고해도 다 반려…합법 업체만 피해봐” 이학준 기자 입력 2024.01.16 06:00 일러스트=정다운 보험 광고대행사들이 심의를 받지 않거나 심의를 받은 것처럼 꾸민 불법 보험광고를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무작위로 수집한 뒤 이를 일부 법인보험대리점(GA)에 판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광고 단속이 진행되지 않는 오후 6시부터는 광고 글 내 링크를 바꿔치기 하는 방식으로 고객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광고대행사들이 자율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GA의 이름을 빌려 이런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지만, 금융 당국과 협회가 별다른 제재에 나서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eleniafiontzi, 출처 Unsplash 미심의 광고 수두룩…거짓 심의필도 버젓이 조선비즈가 15일 네이버 등

종아리 핏줄 치료했는데, 보험금 왜 안나오는 거야? [내부링크]

종아리 핏줄 치료했는데, 보험금 왜 안나오는 거야? nci, 출처 Unsplash [앵커] 종아리 혈액이 역류해 통증을 일으키는 하지정맥류는 요즘처럼 실내외 온도 차가 큰 겨울철 자주 나타납니다.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데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실손보험금이 나오는 건 아니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류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6월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50대 김윤아 씨는 보험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는 두 차례나 지급을 거절했고 금융감독원 민원을 넣은 후에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재환 / 김 씨 아들 : (역류) 영상이 확인이 안 된다면서 한 차례 거절을 했고, 두 번째는 이제 역류는 확인이 되나 위치가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지급이 어렵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4대 손해보험사의 하지정맥류 지급 보험금은 660억 원을 넘겨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았습니다. 실손보험금 지급이 늘어나면서 보험사들은 심사를 강

밥 먹다 죽은 A씨... 유족은 보험금 받았을까[보따리] [내부링크]

밥 먹다 죽은 A씨... 유족은 보험금 받았을까[보따리] 입력 :2024-01-12 16:50 누룽지를 먹던 A씨의 고개가 한 쪽으로 푹 꺾였다. 의식이 없었다. 몸이 파랗게 변했다. 요양병원 의료진은 A씨의 가슴에 강한 압력을 주어 음식을 토해 내게 하는 ‘하임리이법’과 심폐소생술을 했다. 기도 유지기를 통해 구강 석션도 했다. 그때 A씨의 기도에서 밥알 몇 개가 나왔다. 의료진은 A씨를 급히 일반 병원 응급실로 보냈다. A씨는 응급실 도착 7시간여 만에 숨졌다. A씨 사망 4년 전 A씨의 아내는 A씨 앞으로 보험을 들었다. 거기엔 일반상해사망보험금 1억 5000만원짜리 계약이 포함돼 있었다. 이 보험 약관은 ‘상해’를 ‘보험기간 중에 발생한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신체에 입은 상해’로 규정했다. 그리고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상해의 직접 결과로써 사망한 경우에만 일반상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고 했다. 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었다. 유족 “질식사” vs

“1년에 2억”…보험 허들 못 넘는 유방암 치료제 [내부링크]

“1년에 2억”…보험 허들 못 넘는 유방암 치료제 기사승인 2024-01-16 11:57:24 16일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의 건강보험 적용을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 청원 글이 동의 수 5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해당 사안은 국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국민동의청원 캡처 유방암 중에서도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이 효과가 있는 신약을 두고도 쉽사리 치료 받지 못하고 있다. 수억원을 웃도는 약값 탓에 건강보험 적용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삼중음성유방암은 절반 이상의 환자가 진단 후 3~5년 내 재발을 경험하며, 뇌나 폐로 최초 원격 전이되는 비율이 약 70%에 이를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으로 1차 치료에 실패했을 경우 무진행 생존기간은 3~4개월에 불과하다. 현재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선택지로는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 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성

암 통원 보험금, 100만원 육박… 보험사들, 너도나도 올린다 [내부링크]

암 통원 보험금, 100만원 육박… 보험사들, 너도나도 올린다 전민준 기자 2024.01.13 | 05:03:00 nci, 출처 Unsplash 보험사들이 암 통원치료비(통원일당) 보장금액을 속속 올리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미래에셋생명과 신한라이프를 포함해 8개 생·손보사의 암 통원일당 보험금이 1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사에 따르면 각사별 상급종합병원 암 통원일당 보장금액은 20년납 100세 만기(종신만기) 기준으로 미래에셋생명 80만원 신한라이프 80만원 흥국화재 75만원 DB손해보험 70만원 교보생명 70만원 동양생명 70만원 삼성생명 60만원 현대해상 6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보험업계 최저 보장금액이 20만원, 최대 보장금액이 4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소 2배, 최대 4배 상승한 것이다. 실손의료보험에서 지급하는 통원비가 25만원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땐 최소 2.5배, 최대 3.2배 높은 것이다. 암 통

환급률 '135%' 이번주 나온다… 생보사, 단기납 종신보험 과열 경쟁 [내부링크]

환급률 '135%' 이번주 나온다… 생보사, 단기납 종신보험 과열 경쟁 최동현기자 입력2024.01.15 08:08 수정2024.01.15 14:20 한라이프, 이번주 환급률 135% 출시 생보사 새 IFRS17서 CSM 단기 확대 수단 우체국보험 등 공제사업자도 눈독 연초부터 생명보험업계에서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인상 경쟁이 치열하다.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미래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이 중요해지자 CSM을 단기에 끌어올릴 수 있는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초 출시한 단기납 종신보험 '신한MORE드림종신보험'의 7년납입·10년유지 환급률을 이번 주 중 기존 130%에서 135%로 올릴 계획이다. 이는 환급률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이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납입기간이 10~30년에 이르는 기존 종신보험의 납입기간을 5~7년으로 줄인 상품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르면 15일부터 조정된 환급률을 적용해 판

큰 맘 먹고 등록했더니 폐업..필라테스·헬스장 '수강료 먹튀’ 기승 [내부링크]

큰 맘 먹고 등록했더니 폐업..필라테스·헬스장 '수강료 먹튀’ 기승 폐업 전까지 회원모집, 돌연 문 닫고 잠적 경찰, 사기 혐의 수사 중…피해액 1억 달하는 곳도 피해 사례 반복되는데 보호장치 없어 소비자원 "장기계약 신중히 결정해야" bruno_nascimento, 출처 Unsplash 등록 2024-01-16 오전 7:46:28 이유림 기자 기자구독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필라테스·헬스장 등 체육시설 업체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돌연 폐업을 결정한 뒤 회원들에게 이용료·수강료를 돌려주지 않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업체는 폐업 직전까지 회원을 모집했던 것으로 드러나 의도적 ‘먹튀’ 논란도 불거졌다. 그럼에도 법적 구제 수단이 마땅치 않아 피해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는 실정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구로구 소재 유명 필라테스 브랜드 ‘ㄱ’ 지점 대표 30대 A씨를 사기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특가 행사와 리뷰 이

사실상 필수약인데 보험 안 되는 '입덧약' 급여 적용 논의 [내부링크]

사실상 필수약인데 보험 안 되는 '입덧약' 급여 적용 논의 장봄이 기자 입력 2024.01.16 16:40 임신부가 입덧하는 모습/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임신부의 필수약으로 여겨지지만, 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부담이 컸던 입덧약의 급여권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8개 제약사가 입덧약 보험급여 의약품 목록 등재를 신청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제약사의 입덧약 효능·효과와 희망 가격 등을 담은 자료를 바탕으로 급여 적정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 유통 중인 입덧약으로는 현대약품 ‘디클렉틴장용정(성분명 독실아민숙신산염/피리독신염산염)’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부분 국가와 마찬가지로 비용 대비 효과가 있는 의약품 위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선별등재 방식'(Positive List System)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외 제약사가 자사 의약품을 급여목록에 올리려면 '비용 효과성'(경제성 평가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자료 등을

“오늘 좀 아픈 것 같아”…당신도 혹시 건강염려증? [내부링크]

“오늘 좀 아픈 것 같아”…당신도 혹시 건강염려증? 입력 : 2024-01-16 16:36:00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건강을 우려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이를 증명하는 조사 결과(이케아 '2023 라이프 앳 홈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응답자의 46%(세계 38개국 평균 37%)가 “집에서 생활할 때도 건강에 대한 염려가 크다”고 응답했다. 건강이 염려되는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검사 결과가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한다면 건강염려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건강염려증이란 사소한 신체 증상에도 과민 반응하고, 지나치게 걱정해 자신이 위중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상태를 말한다. 건강염려증 환자들은 자신에게 병이 있다고 믿고 불안해 한다. 의사의 검사 소견, 주변 사람들의 설득도 통하지 않는다. 실제로 지난해 건강염려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1만 명

암보험 필요하다면…4월 전 가입하면 좋은 이유는 [내부링크]

암보험 필요하다면…4월 전 가입하면 좋은 이유는 새해 암보험 신상품 잇따라 출시 늘어난 평균수명…4월부터 적용 암 보험료 올라갈 가능성↑ “매번 반복되는 절판마케팅…꼭 필요한지 따져봐야” 기사승인 2024-01-16 06:00:20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암보험 손해율이 증가하면서 2분기부터 암보험 보험료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개발원은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 작업을 완료했다. 경험생명표는 생명보험 가입자의 사망 현상을 관찰해 5년마다 작성하는 성별·나이별 사망률 표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민생명표(통계청)와 함께 사망현상에 대한 국가지표로 활용된다. 개정 결과, 평균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 90.7세로 나타났다. 5년 전 대비 각각 2.8세, 2.2세 증가했다. 또 65세 기대여명의 경우 남자 23.7년, 여자 27.1년으로 지난 회보다 각각 2.3세, 1.9세 늘었다. 보험개발원은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생활 수준이 향상한 영향 등

보험요율 산출 원칙 위반···삼성생명 등 보험사 9곳 제재 [내부링크]

보험요율 산출 원칙 위반···삼성생명 등 보험사 9곳 제재 삼성생명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삼성생명 등 생명보험사 9곳이 보험요율 산출의 원칙 및 기초서류 관리기준 등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12일 금융감독원의 제재내용 공개안에 따르면 금감원 보험검사1국은 5일 삼성생명에 대해 8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직원에 대해서는 주의 1명, 자율처리 필요사항 통보 조치를 내렸다. 삼성생명은 2018년 11월과 2019년 1월 회사의 과거 보험금 지급실적(이하 ‘경험통계’)을 사용해 암입원 보험상품의 위험률인 암입원적용률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약관상 보장 위험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수익자가 청구한 보험금액 중 일부를 합의 등에 의한 방식으로 감액해 지급했음에도 경험통계에는 청구된 암입원일수 전체를 반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암입원적용률 산출 시 암입원일수를 과다반영해 약관상 보장하는 위험과 일치하지 않는 암입원적용률을 산출했다. 금감원은 "기초서류의 적정성 및

'5초 진료'하고 치료비 31만원…한방병원장 보험사기 벌금형 [내부링크]

'5초 진료'하고 치료비 31만원…한방병원장 보험사기 벌금형 서울중앙지법,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벌금형 선고 "10분 이상 치료가 규정…실제론 환자 촉진만 5초" 치료비를 허위 청구한 혐의를 받은 한방병원장이 1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사진출처: 게티이미지).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고도 보험금을 청구한 한방병원 원장이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으로 기소된 한의사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한의사 A씨는 지난 2021년 2월 운영하는 한방병원에 입원한 교통사고 환자에게 14차례 '도인운동요법' 치료를 한 것처럼 작성해 보험사에서 치료비 31만6,778원을 교부받았다. 이런 식으로 한의사 A씨가 같은 해 4월까지 약 두 달간 편취한 보험료는 총 54만3,048원이다. A씨 측은 병원이 보험금을 편취한 적 없다고 항변했다. 환자 상태에 따라 도인운동요법을 실시했다는 것이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A씨 측

반려견이랑 '갑툭튀'…운전자에 씌워진 과실 책임 [내부링크]

[기가車] 반려견이랑 '갑툭튀'…운전자에 씌워진 과실 책임 정승필 기자입력2024.01.12 00:00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정속 주행 도중 갑작스레 튀어나온 여성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보험사로부터 과실 책임 판단을 받아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정속 주행 도중 갑작스레 튀어나온 여성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보험사로부터 과실 책임 판단을 받아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운전자 A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 29분쯤 부산시 연제구에 있는 한 교차로에서 대인 사고를 냈다. 반대 차선에는 신호 대기 중이던 차들이 줄지어 있었는데, 이 사이에서 한 여성이 반려견을 끌고 튀어나온 것이다. 당시 천천히 주행하고 있던 A씨는 피할 겨를 없이 그대로 여성을 들이받고 말았다. 차에 치여 인도쪽으로 밀려난 여성은 곧바로 쪼그려 앉아 반려견 얼굴을 쓰다듬으며 다친 곳이 없는지 확인했다. 이후 보험사 측이 A씨에게 20~30% 과실 책임 있다고 판단했고, A씨는 억울함을 호소

"감기인데 이 약 달라니 답답하죠"…잘못된 '항생제 인식' 확 바꿔야 [내부링크]

"감기인데 이 약 달라니 답답하죠"…잘못된 '항생제 인식' 확 바꿔야 바이러스성 감염 급증…환자들 "왜 항생제 처방 안해주나" 항의 2050년 항생제 내성으로 전세계 1000만명 사망 예측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2024-01-12 06:00 송고 | 2024-01-12 08:40 최종수정 시민들이 서울시내 한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뉴스1 News1 유승관 기자 "요즘 감기, 독감, 노로바이러스 환자 많아요. 근데 항생제 처방 안 해줬다고 항의하는 환자도 꽤 있어요. 항생제가 만능인 줄 아는데 바이러스에 항생제를 쓸 이유가 없거든요. 답답하죠."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독감(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등 연이은 바이러스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동네 의원들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하지만 의사들은 남모를 고충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한다. 경기 수원시의 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항생제를 처

무심코 먹은 약 신장 파괴…콩팥의 3적 어떤 약? [내부링크]

무심코 먹은 약 신장 파괴…콩팥의 3적 어떤 약?[영상] CBS노컷뉴스 류효림 인턴기자 메일보내기 2024-01-12 09:19 핵심요약 신장 기능 악화 시 약물 대사 능력도 떨어져 신장환자, 처방 전 주치의에 병력 알려야 진통소염제, 고혈압 약, 항생제 복용 시 주의 연합뉴스 진통소염제, 혈압약, 항생제는 신장에 해로울 수 있다. 따라서 정형외과, 피부과 등 어떤 의사에게 진료를 받더라도 자신의 병력을 설명해 약의 남용을 막아야 한다. 신장 약하다면 약 복용 조심해야 대부분의 약제는 간과 신장을 통해 배설된다. 특히 신장은 기능이 떨어지면 약물 대사 능력도 함께 떨어져 용량 조절이 필요하다.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는 CBS노컷비즈 '의사결정'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콩팥 환자들은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등 어느 과에 가더라도 의사에게 콩팥 기능 병력을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검진 통해 조기 발견 중요 만성 콩팥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남의 면허로 약사인 척…약국 운영해 54억 편취한 부부, 결국 [내부링크]

남의 면허로 약사인 척…약국 운영해 54억 편취한 부부, 결국 중앙일보 입력 2024.01.15 07:19 정시내 기자 약사 면허를 빌려 약국을 운영하며 요양 급여비용 등 54억원을 편취한 부부가 항소심에서 더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지난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2부(김관용 이상호 왕정옥 고법판사)는 약사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와 남편인 60대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이들에게 징역 2년과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원심은 앞서 이들에게 각각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바 있다. A씨와 B씨는 2006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80대 약사 C씨 등의 이름을 빌려 경기도 소재에서 약국을 개설 및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 급여비용 등 54억원가량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nci, 출처 Unsplash 이들은 약국을 운영하는 대가로 C씨에게 수익 일부를 지급했다. 원심은 앞서 검

보험상품 비교 플랫폼 중개수수료 3%대로 가닥...'보험료 경감' 효과 미미할 듯 [내부링크]

보험상품 비교 플랫폼 중개수수료 3%대로 가닥...'보험료 경감' 효과 미미할 듯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4.01.15 07:10 markuswinkler, 출처 Unsplash 오는 19일 보험상품 비교·추천 플랫폼 출시가 예정인 가운데 보험업계와 핀테크 업계가 갈등을 빚었던 중개 수수료문제가 3% 대로 결정될 전망이다. 당초 금융위원회가 중개 수수료 상한선을 4.99%로 잡았으나 보험업계는 '너무 높다'는 의견을 내비쳤고 핀테크 업계와 줄다리기 끝에 가까스로 3%대로 합의점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수수료가 부과되는 만큼 보험사가 플랫폼 보험상품에 추가 요율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 플랫폼 도입 취지인 '보험료 경감'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는 보험상품 비교·추천 플랫폼 중개 수수료를 3%대로 가닥을 잡고 있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플랫폼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적합한 보험

국민연금 자발적가입자 자격상실 기준 ‘보험료체납 3개월→6개월’ 완화 [내부링크]

국민연금 자발적가입자 자격상실 기준 ‘보험료체납 3개월→6개월’ 완화 [사진 =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임의 가입자와 임의 계속 가입자 등 자발적 가입자의 자격 상실기준이 완화된다. 2023년 9월 현재 임의 가입자는 33만3523명, 임의 계속 가입자는 53만492명이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 기간이 끝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빠르면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민연금 임의 가입자 또는 임의 계속 가입자가 보험료를 내지 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자격을 잃게 되는 기준을 보험료 체납 3개월에서 6개월로 완화했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임의 가입자는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 중 전업주부, 학생, 군인 등 소득이 없어 의무가입 대상에서 빠지지만 본인이 원해서 가입한 사람을 의미한다. 임의 계속 가입자는 의무가입 상한 연령(만 60세 미만)이 지났으나 계속 보험료를 내며 만 65세 미만까지 가입하겠다고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임박…메리츠화재, 공격적으로 나설 듯 [내부링크]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임박…메리츠화재, 공격적으로 나설 듯 흑자 기조˙매출 확대 목표…점유율 경쟁 참여 의지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CEO 메시지를 통해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취급될 자동차보험 상품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sajadnori, 출처 Unsplash 그간 장기인보험에 주력해왔던 메리츠화재는 자동차보험의 안정적인 손해율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중현 CEO “자동차보험, 항구적 흑자 달성 목표”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는 이달 초 사내 CEO 메시지를 통해 올해 자동차보험 시장에 첫 도입될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로 19일 개시를 앞두고 있다. 서비스를 통해 우선 취급될 상품은 자동차보험이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표준약관을 적용해 가격

돈 아끼려 ‘보험 비교’ 하는건데…“보험료 더 오른다고?” 무슨 일 [내부링크]

돈 아끼려 ‘보험 비교’ 하는건데…“보험료 더 오른다고?” 무슨 일 네카토 등 11개사 플랫폼서 보험료 비교·추천 가능해져 3% 중반 수수료 내고나면 車보험료 2만원 되레 올라 각사 온라인가입이 더 유리 당국 “소비자 생각해달라” [사진 = 연합뉴스] 오는 19일 개시되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반쪽짜리 서비스’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지급하는 자동차보험료 중개 수수료율이 3%대에 달해 연간 2만원 안팎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주요 보험사들은 새로운 보험료율(요율) 체계를 마련하고,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의 보험료에 ‘플랫폼 수수료’를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움직임에 지난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자동차보험료 인하 효과도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에서는 사실상 볼 수 없게 됐다. 플랫폼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자동차보험사들이 예고한 올해 자동차보험료 인하폭(2.4~3.0%)을 웃돌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환급률 '135%' 이번주 나온다…불붙는 단기납 종신보험 경쟁 [내부링크]

환급률 '135%' 이번주 나온다…불붙는 단기납 종신보험 경쟁 최동현기자 입력2024.01.15 08:08 수정2024.01.15 08:36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신한라이프, 이번주 환급률 135% 출시 생보사 새 IFRS17서 CSM 단기 확대 수단 우체국보험 등 공제사업자도 눈독 연초부터 생명보험업계에서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인상 경쟁이 치열하다.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미래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이 중요해지자 CSM을 단기에 끌어올릴 수 있는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초 출시한 단기납 종신보험 '신한MORE드림종신보험'의 7년납입·10년유지 환급률을 이번주 중 기존 130%에서 135%로 올릴 계획이다. 이는 환급률 기준 업계 최고 수준이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납입기간이 10~30년에 이르는 기존 종신보험의 납입기간을 5~7년으로 줄인 상품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르

롯데손보, 연내 팔릴까? …부실 급증에 몸값 떨어져 '관망세' [내부링크]

롯데손보, 연내 팔릴까? …부실 급증에 몸값 떨어져 '관망세' 가중부실자산비율 , 작년 3분기 0.81% 최고 ...고정이하비율도 최상위 부실자산 급증은 매각가 하락요인 작용…연내 매각 성사되지 않을 수도 매물로 나와 있는 롯데손해보험이 대체투자 자산에서 큰 손실이 발생한 등의 원인으로 자산 부실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된 탓에 몸값이 떨어지면서 연내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가중부실자산비율에서 손보업계의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해 3분기 기준 0.81%로 업계 평균 0.15%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같은 기간 하나생명이 0.66%로 뒤를 이었고 MG손해보험(0.37%), 흥국생명(0.22%), IBK연금보험(0.22%) 순이었다. 롯데손보의 부실자산비율은 급증세다. 지난해 1분기 0.47%에 그쳤으나 2분기 0.54%, 3분기 0.81%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2022년에도 0.26~0.37% 수준으로 대폭 상승했

다시 고개든 '종신보험' 경쟁…10년 유지환급률 130% 훌쩍 [내부링크]

다시 고개든 '종신보험' 경쟁…10년 유지환급률 130% 훌쩍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4.01.12 05:20 교보·NH·한화·신한·동양 등, 5·7년납 환급률 '최대 133%' CSM 확대 기반 매출전략…금융당국, 자본확충·건전성 우려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지난해 과열경쟁으로 시장질서를 흐렸다는 평가까지 받았던 단기납 종신보험 경쟁이 올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엔 10년 유지환급률로 모객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당장의 매출 확대 혹은 미래가치를 나타내는 CSM(계약서비스마진)을 위해서이나 향후 대량 해지가 들어왔을 때 생명보험사 건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1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기준 교보생명의 5년납 저해지 종신보험의 10년 유지환급률과 NH농협생명의 7년납 저해지 종신보험의 10년 유지환급률이 각각 131.5%와 133.0%였다. 5년 만기 혹은 7년 만기 이후에도 10년까지 보험 계약을 유지하면 낸 돈

보험사 곳간 살펴봤더니…‘해약준비금’이 배당 암초 [내부링크]

보험사 곳간 살펴봤더니…‘해약준비금’이 배당 암초 미처분익서 고유 준비금 뺀 결과 생보 ‘한화’ 손보 ‘KB’ 여력 낮아 202024년 1월 11일 15:24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상법 개정으로 미실현손익 상계가 가능해지면서 배당여력이 확보된 보험사다. 하지만 여전히 배당재원 확보의 암초는 해약환급금준비금(이하 해약준비금)이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연말 결산배당을 앞두고 해약준비금 규모에 따라 보험사의 배당 여력이 극명하다.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은 순자산에서 자본금, 법정준비금, 미실현이익 등을 차감해 정한다. 결국 자본총계에서 자본금 및 법정준비금을 차감한 미처분이익잉여금이 배당여력을 엿볼 수 있는 기본 곳간이라는 게 회계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생명보험 빅3(삼성·한화·교보)의 지난해 3분기 기준 미처분이익잉여금을 살펴보면 삼성생명이 12조324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교보생명 5조805억원, 한화생명 4조9601억원 순이다. 변수는 보험사만 자본의 사외

병원·브로커까지 날뛰는 '보험사기' 철퇴…금감원·경찰청·건보공단 손잡았다 [내부링크]

병원·브로커까지 날뛰는 '보험사기' 철퇴…금감원·경찰청·건보공단 손잡았다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1) 박재찬 기자 | 2024-01-11 10:41 송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 2018.4.17/뉴스1 News1 임세영 기자 금융감독원과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최근 보험사기는 단순 개인의 일탈에서 병원 및 전문 브로커가 개입하여 전문화·대형화되는 추세다. 이에 금감원, 경찰청, 건보공단은 의료·보험 전문지식을 악용한 지능적이고 조직적인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융합하여 민생침해 보험사기 및 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척결의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 기관은 공·민영보험의 재정 건정성

"아반떼 사고에 BMW 빌려" 보험대차료 급증 [내부링크]

"아반떼 사고에 BMW 빌려" 보험대차료 급증 입력2024-01-11 17:49:19수정 2024.01.11 18:46:53 박성호 기자 렌터카 편법영업 기승 2022년 보험사 렌트비만 8700억 전년比 7% 늘어…4년새 20% '쑥' 들쭉날쭉 판결…소송도 계속 늘어 최근엔 서울고법 보험사 손 들어줘 자동차 사고 시 피해 차량이 수리를 받을 동안 차량을 빌려주는 데 지급되는 보험금(대차료)이 급증하고 있다. 수입차가 많아지고 자동차 가격이 상승하면서 대차료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도 있다. 하지만 보험 업계에서는 기존 동종 차량이 아닌 ‘동급의 국산차’로 대차를 해야 한다고 바뀐 보험 약관을 피해 더 비싼 수입차를 빌려줄 수 있다며 사고 피해자를 끌어모으는 일부 렌터카 업체의 영업 방식이 끼친 영향도 적지 않다고 지적한다. viewer 1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22년 렌트비 명목으로 지급된 보험금은 87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4년 전인 2018년(7211억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보험설계사·의료진 '가중처벌' 빠질듯 [내부링크]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보험설계사·의료진 '가중처벌' 빠질듯 보험업 '8년 묵은지' 사기방지법, 법사위서 막혀 "처벌 쎈데 더?" 논란···금융당국 가중처벌 '재검토' '사기 유인·알선·광고' 브로커 처벌은 유지될 전망 등록 2024-01-11 오전 6:00:00 실 기자] 보험사기 처벌을 강화하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애초 여·야간 이견이 없어 ‘무(無) 쟁점’ 법안이라는 평이 짙었지만 ‘가중처벌’이 중요 변수로 등장했다. 금융당국이 ‘중점 내용 우선 통과’를 목표로 하는 만큼, 보험사 임직원과 의료진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 제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그래픽=이미나 기자) 10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에서 보험산업 관계자 대상으로 가중처벌하는 내용을 수정하거나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법사위가 8일 ‘가중처벌 형평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이달 말 열

월 20만원 넘는 '입덧약' 싸지나…건강보험 적용 절차 밟는 중 [내부링크]

월 20만원 넘는 '입덧약' 싸지나…건강보험 적용 절차 밟는 중 송고시간2024-01-12 06:01 서한기 기자 기자 페이지 올해 상반기엔 보험 혜택 가능할 듯 입덧, 임신부 10명 중 7∼8명 겪어…심하면 탈수·저혈압 입덧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입덧약이 건강보험을 적용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임신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입덧은 대부분의 임신부가 겪는 증상이지만, 이를 완화해주는 입덧약은 전 세계 1위의 극심한 저출산 상황에서도 여태껏 비급여 의약품으로 남아 있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현재 8개 제약사가 자사 입덧약을 보험급여 의약품 목록에 올리겠다고 신청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이들 제약사가 입덧약의 효능·효과와 희망 가격 등을 담아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과연 건강보험에서 약값을 지원해줄 만큼 가치가 있는지 검증하는 '급여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 복지부 보험약제과 관계

졸음운전 vs 보험살인…‘아내 살해’ 무기수 19년 만에 재심 [내부링크]

졸음운전 vs 보험살인…‘아내 살해’ 무기수 19년 만에 재심 송정 저수지 추락 사건…2005년 무기징역 선고 위법 수사 드러나…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수임 정혜민 수정 2024-01-11 19:44등록 2024-01-11 19:32 정의의 여신 디케. 픽사베이 보험금을 노리고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남편이 20년째 복역 중인 이른바 ‘송정 저수지 추락 사건’의 재심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1일 무기수 장아무개(66)씨에 대한 법원의 재심 결정에 검찰이 반발해 제기한 재항고를 기각했다. 장씨는 2003년 7월 9일 오후 8시39분께 전남 진도군 의신면 송정 저수지에 자신이 운전하던 화물 트럭을 고의로 추락시켜 조수석에 탄 배우자 김아무개(사망 당시 45살)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계획 살인을 의심했지만 증거를 찾지 못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장씨를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그가 8억8천만원의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

설계사 보너스 900%…승부수 띄운 하나손보 [내부링크]

설계사 보너스 900%…승부수 띄운 하나손보 창사 이래 최초 외부 출신 대표 선임…GA 사업 확대해 장기보험 판매 접점↑ [프라임경제] 하나손해보험이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디지털 사업에 집중한다는 기존 사업전략을 선회하고 대면영업을 통한 장기보험 판매에 승부수를 띄웠다. 보험 설계사에게도 높은 보너스를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구사하는 모습이다. 올해 새롭게 수장을 맡은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은 독립보험대리점(GA) 사업부장 및 장기보험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하나손보 전략에 적임자라는 평이다. 하나손보 대표에 외부 출신이 선임된 것은 창사 이래 최초다. 하나금융지주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보는 1월 첫째 주 GA 설계사를 대상으로 900% 시책을 제공했다. 하나손보는 지난해부터 700% 수준의 시책을 제공하는 등 높은 시책으로 자사 상품 판매를 유인하고 있다. 하

금융사들 ‘앱 경쟁’… 쌓이는 앱에 소비자는 피로하다 [내부링크]

금융사들 ‘앱 경쟁’… 쌓이는 앱에 소비자는 피로하다 [비즈 톡] 한예나 기자 입력 2024.01.10. 03:00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오전 8시 슈퍼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슈퍼 쏠(SO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지난달 출시한 모바일 앱 ‘신한 슈퍼 쏠(SOL)’ 가입자가 출시 닷새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 앱은 신한금융그룹의 은행·카드·증권·라이프(보험)·저축은행 등 계열사 5곳 앱의 핵심 기능을 융합한 것입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야심작이라고 합니다. 광고 모델로 요즘 대세라는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섭외하는 등 신한금융은 이 앱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금융 그룹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소위 ‘수퍼 앱’을 만드는 곳은 신한금융그룹뿐만이 아닙니다. KB금융은 앞서 2021년 계열사 6곳의 서비스 70개를 통합해 ‘KB스타뱅킹’을 출시했습니다. 이 앱을 중심으로 그룹의 디지털 플랫폼을

전국[제보는Y] '뺑소니 신고' 했는데 '보험 사기'라고?..."피할 수 있었잖아" [내부링크]

[제보는Y] '뺑소니 신고' 했는데 '보험 사기'라고?..."피할 수 있었잖아" 2024년 01월 10일 05시 32분 댓글 1개 [앵커] "열 도둑을 놓쳐도 한 명의 억울한 죄인을 만들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뺑소니 신고를 한 20대 청년이 오히려 보험 사기 피의자가 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충분히 피할 수 있었는데도 피하지 않았다, 차량과 부딪히지 않은 곳을 다쳤다고 했다'는 이유를 대고 있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나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11일 밤 11시가 넘은 시각 광주 옛 도심의 술집 거리, 22살 박 모 씨는 일행들과 있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박모씨 / 뺑소니 피해 신고자 : 다른 주점을 가기 위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차량 한 대가 오더니 중앙선을 넘어서 저를 치고 뺑소니한 뒤 도주했어요.] 박 씨와 부딪힌 충격으로 도주한 승용차의 왼쪽 사이드미러는 접힌 상태, 곧바로 박 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음주운전이 의

'가중처벌' 핵심인데···보험사기방지법, 반쪽으로 통과되나 [내부링크]

'가중처벌' 핵심인데···보험사기방지법, 반쪽으로 통과되나 김세관 기자 2024.01.10 14:55 갈수록 지능화 조직화 되는 보험사기 방지를 위해 처벌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개정안이 반쪽짜리로 통과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보험업 종사자 등이 보험사기에 가담하면 가중처벌할 수 있다는 문구가 삭제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서다. 보험업계 등은 법 개정의 핵심적인 내용이라 아쉽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이하 보험사기방지법)이 통과되지 못했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은 보험사기를 처벌하기 위해 2016년 제정됐다. 그러나 그 이후 한 차례도 개정되지 못했다. 그 사이 보험을 악용한 사기 사례는 계속 늘고 있어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줄곧 제기됐다. 실제로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보험사기 유인과 알선행위 등을 현

[단독] 서명 안 하면 보험금 토해내라?…'화해계약서' 갑질 손본다 [내부링크]

[단독] 서명 안 하면 보험금 토해내라?…'화해계약서' 갑질 손본다인쇄 vladdeep,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금을 두고 의견차가 있을 때, 보험사와 계약자가 합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화해계약이라고 부르는데요. 그런데 당연히 줘야 할 보험금인데, 선심 쓰듯 적게 주는 수단으로 보험사가 이를 악용하자 금융당국이 개선에 착수했습니다. 박규준 기자입니다. [기자] A 씨는 최근 아이 수술보험금을 청구했다가 보험사로부터 소송 위협까지 당했습니다. [최혜원 / 보험전문 변호사(씨앤파트너스) : 아이들이라 여러 번 나눠서 치료하는데, (화해계약 안 하면) 향후 보험금은 당연히 못 주고, 과거에 지급한 보험금도 부당이득으로 소송제기를 검토 중이다. (계약자가) 너무 놀라셔서 상담하신 사례가 있고.] 다른 보험사가 작성한 화해신청서엔 약관상 줘야 하는 치매진단보험금 2천만 원을, 1천만 원으로 깎을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면서 "추가 보험금 청구와 민원, 소송 제기 등 일체 행위

정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개최…정보화 전략 컨설팅 착수 [내부링크]

정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개최…정보화 전략 컨설팅 착수 등록 2024.01.11 17:59:42수정 2024.01.11 18:17:30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정부가 실손보험 청구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컨설팅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의약계, 보험업계, 전산업체 등의 이해관계자의 필요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11일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의약계, 보험업계와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보험업법 개정 이후 정부, 의약계, 보험업계 등 이해관계자들이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진행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cgower, 출처 Unsplash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 시스템 구축을 위해 ISP 컨설팅에 착수하기로 의견을

올해도 '종신보험' 과열?···이번엔 유지환급률 130%까지↑ [내부링크]

올해도 '종신보험' 과열?···이번엔 유지환급률 130%까지↑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4.01.11 15:24 지난해 과열경쟁으로 시장질서를 흐렸다는 평가까지 받았던 단기납 종신보험 경쟁이 올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엔 10년 유지환급률로 모객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당장의 매출 확대 혹은 미래가치를 나타내는 CSM(계약서비스마진)을 위해서이나 향후 대량 해지가 들어왔을 때 생명보험사 건전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1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기준 교보생명의 5년납 저해지 종신보험의 10년 유지환급률과 NH농협생명의 7년납 저해지 종신보험의 10년 유지환급률이 각각 131.5%와 133.0%였다. 5년 만기 혹은 7년 만기 이후에도 10년까지 보험 계약을 유지하면 낸 돈의 30%를 더 돌려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두 회사 뿐만 아니라 한화생명 (2,530원 20 +0.80%), 신한라이프, 동양생명 (4,270원 5 +0.12%), 푸본현대생

90세 찍은 한국인 수명, 웃을 수 없는 미래 [내부링크]

90세 찍은 한국인 수명, 웃을 수 없는 미래 국내 인구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난 11일 서울시내 한 도로에서 어르신이 힘겹게 폐지를 옮기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70세 이상 인구(631만9,402명)는 2022년보다 23만여 명 불어났지만 20대 인구(619만7,486명)는 22만여 명 줄어 처음 역전됐다. 뉴스1 한국 여성의 평균수명이 처음으로 90세를 넘어섰다. 남성도 86세를 돌파해 남녀 간 수명 차이 역시 5년 전보다 좁혀졌다. 최근 보험개발원의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 결과, 남녀 평균수명이 각각 86.3세, 90.7세로 집계됐다. 경험생명표는 생명보험 가입자의 사망추이를 관찰해 5년마다 작성하는 지표다. 그러나 평균수명 증가는 이미 뉴스거리가 되기도 힘든 현상이 됐다. 요즘 고령층은 스스로 과거의 노인처럼 인생 후반기를 보낼 생각이 없다. 그러다 보니 미국에선 소셜미디어로 연

한의사는 아플 때 한방 병·의원을 얼마나 이용할까? [내부링크]

한의사는 아플 때 한방 병·의원을 얼마나 이용할까? 미래의료포럼, 공단에 의사·한의사 한방의료기관 이용자수 등 정보공개 요청 미래의료포럼 주수호 대표(사진 왼쪽)가 지난 8일 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정기석 이사장(사진 오른쪽)에게 정보공개청구요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미래의료포럼 [라포르시안]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한 의사면허 소지자는 얼마나 될까. 반대로 의료기관을 이용한 한의사면허 소지자는 얼마나 될까. 한 의사단체가 건강보험공단에 흥미로운 내용의 정보공개를 요청해 눈길을 끈다. 미래의료포럼(대표 주수호)은 최근 건보공단에 의사와 한의사의 의료기관과 한방의료기관 이용 현황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미래의료포럼은 "현재 많은 국민은 이원화된 의료체계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혼란은 동일한 질병이라고 하더라도 현대의료와 한방에서 행하는 진단과 치료방식에서 극명한 차이가 있고, 이로 인해 치료 결과 또한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지

“차 보험 견적 낼 때마다 인증 귀찮아”…10곳 한눈에 비교 가능한 ‘이곳’ [내부링크]

“차 보험 견적 낼 때마다 인증 귀찮아”…10곳 한눈에 비교 가능한 ‘이곳’ 오는 19일 ‘車보험 비교’ 서비스 출시 “10개 손보사 견적 비교 1분내 단축” [사진 = 연합뉴스] 네이버페이가 오는 19일 업계 최다 수준인 10개 손보사와 제휴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참여하는 모든 손해보험사와 제휴를 추진했다. 금융소비자들이 가능한 많은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 서비스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오는 19일부터,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10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견적을 비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여러 보험사의 견적을 비교하기 위해 개인정보 입력과 본인인증 등의 과정을 각 보험사마다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네이버페이는 이번 서비스

[현명한 금융생활 꿀팁]보험상품, 본인의 소득수준·가입목적 등 충분히 고려하자 [내부링크]

[현명한 금융생활 꿀팁]보험상품, 본인의 소득수준·가입목적 등 충분히 고려하자 이규호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 2024-01-09 01:00:00 지면 : 2024-01-09(06면) (57)신입사원의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기(보험편) 홍장희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 홍장희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 Q. 신입사원 등 사회초년생은 경제활동을 시작하며 다양한 금융상품의 필요성을 체감하게 되므로 금융상품을 보다 꼼꼼하게 살펴보고 가입할 필요가 있다. 특히 보험상품은 비교적 장기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유지해야 하는 상품이므로 본인의 소득수준, 가입목적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가입해야 한다. 2·30대의 경우 전체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민원의 절반을 차지(2022년 기준)하는 등 유의할 점도 있어 신입사원 등 사회초년생에게 8가지 유익한 보험상품 정보를 안내하고자 한다. A. 첫째, 보험상품은 본인의 소득수준, 가입목적 등을 충분히 고려해 가입하자. 보험상품은 지인 등의 추천에 의

[김덕용의 바른 보험] 보험설계사 시험 응시 권유 받는다면 [내부링크]

[김덕용의 바른 보험] 보험설계사 시험 응시 권유 받는다면 한 번만 응시하라는 권유에 자칫 난감한 상황 발생할 수 있어 김덕용 homajob, 출처 Unsplash 대개의 경우 주변을 잘 둘러보면 보험설계사 한 명쯤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보험설계사로서의 활동을 어느 정도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무늬만 보험설계사인 사람들부터 왕성하게 활동을 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할 것이다. 이렇게 보험설계사를 주변에서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큰 기준 없이 하고 싶으면 누구나 보험설계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가 될 것이다. 그래서일까. 필자가 지금까지 이 업을 해 오면서 고객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서 심심찮게 상담을 받고 있는 내용이 있다. 바로 주변에 아는 보험설계사가 있는데 시험만 응시해 보라고 권유를 하는데 괜찮은 것이냐는 질문을 받는 것이다. 이는 보험설계사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것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쁠 것

[제보는Y] 연예인까지 내세운 홀인원 '보험'..."먹튀했다" 소비자 반발 [내부링크]

[제보는Y] 연예인까지 내세운 홀인원 '보험'..."먹튀했다" 소비자 반발 2024년 01월 09일 05시 13분 댓글 msohebzaidi, 출처 Unsplash [앵커]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홀인원'에 성공하면 보상을 해주는 보험상품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홀인원 기념으로 동료들에게 한턱을 내는 관례로 인해 뜻하지 않게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정식 보험이 아닌 경우 약속한 돈을 제때 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샷 한 번에 공을 홀 컵에 집어넣는 홀인원을 하면 최대 2백만 원을 준다는 상품에 가입한 김 모 씨. 다달이 몇천 원만 내면 돼 부담도 적고 유명 코미디언과 골프 선수들이 광고에 나와 별 의심 없이 돈을 냈습니다. 가입한 지 1년여 만인 지난해 7월 마침내 홀인원에 성공했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돈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김 모 씨 / 홀인원 상금 미지급 피해자 : (약속한) 3개월을 기다

맹견 기르려면 책임보험·중성화 필수…사육허가제 도입 [내부링크]

맹견 기르려면 책임보험·중성화 필수…사육허가제 도입 등록 2024.01.10 11:00:00수정 2024.01.10 11:41:28 개물림 안전관리 강화 동물보호법 4월27일 시행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새롭게 도입 [세종=뉴시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4월부터 개물림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맹견사육허가제가 도입된다. 동물등록은 물론, 맹견 책임보험에 반드시 가입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맹견을 기를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4월27일 시행되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개물림 사고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맹견사육허가제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개물림 사고는 지난 2019년 2154건, 2022년 2216건 등 개에 의한 상해나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맹견을 사육하기 위해서는 일정 요건을 갖추고 시·도 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앞으로 맹견을 기르

'엿장수 마음대로' 보험계약대출 금리 낮아진다 [내부링크]

'엿장수 마음대로' 보험계약대출 금리 낮아진다 입력 2024.01.09 12:00 수정 2024.01.09 12:00 이세미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앞 현판. 금융감독원 주로 서민들이 이용하는 보험계약대출의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들이 저마다의 잣대로 정해온 관련 이자율 산정 방식이 손질되면서, 소비자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보험계약대출의 불합리한 가산금리 산정방식을 점검하고 향후 모범규정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모든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를 점검한 결과, 회사 간 가산금리 항목이 일부 다르고 보험계약대출과 관련이 적은 비용이 배분되는 등 불합리한 사항이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보험계약대출은 신용등급 하락위험과 심사절차 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서민들의 대표적인 소액·생계형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보험 계약자가 보험의 보장기능은 유지한 채 해약

지급 따지는 보험금만 27조…깐깐해진 손보사 "아직 심사 중" [내부링크]

지급 따지는 보험금만 27조…깐깐해진 손보사 "아직 심사 중" 입력 2024.01.10 06:00 부광우 기자 ([email protected]) 발생사고부채 반년 새 1조 넘게 불어 과잉진료·보험사기 대응 필요하지만 늘어지는 시간에 소비자 불만 '숙제' 보험 계약 이미지. 연합뉴스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줘야 하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아직 지급하지 않고 있는 돈이 반년 만에 1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27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사들이 고객의 보험금 요청을 이전보다 깐깐히 들여다보고 있어서다. 손해보험업계는 과잉 진료로 인한 부작용과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험사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꼼꼼한 심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그에 따른 시간이 늘어질수록 확산될 수밖에 없는 소비자들의 불만은 풀어야 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7개 손보사들의

"곧 100만원 찍겠네"...보상 경쟁 불붙는 암 통원일당 [내부링크]

"곧 100만원 찍겠네"...보상 경쟁 불붙는 암 통원일당 의료기술 발달로 고가 치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 반영 치료방식 변화 추세 '입원→통원' 치료비 보전 개념으로 모럴해저드 가능성 낮아 여지훈 승인 2024.01.10 16:01 gpiron, 출처 Unsplash 보험사들이 암 통원치료비(통원일당) 보험금을 앞다퉈 상향조정하고 있다. 표적항암치료 등 통원치료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고가의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업계 전문가는 분석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보험사의 암 통원일당 보장금액이 지난해 대비 대폭 상향 조정됐다. 상급종합병원 암 통원일당 합산시 20년납 100세 만기(종신만기) 기준 미래에셋생명 80만원 신한라이프 80만원 흥국화재 75만원 DB손해보험 70만원 교보생명 70만원 동양생명 70만원 삼성생명 6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작년 보장금액 평균이 20만~40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치솟은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은 [내부링크]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은 전회 대비 평균수명↑, 남녀 격차↓ 종신·연금보험 보험료 변동 예상 보험개발원이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을 완료했다. kmuza, 출처 Unsplash 남녀 평균수명이 증가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종신·연금보험 상품의 보험료 책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평균수명, 기대여명 늘어···국민생명표 대비↑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개발원은 생명보험 가입자 통계를 이용,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 작업을 완료했다. 개정 결과 평균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 90.7세로, 5년 전 대비 각각 2.8세, 2.2세 증가했다. 또 65세 기대여명의 경우 남자 23.7년, 여자 27.1년으로 지난 회보다 각각 2.3세, 1.9세 늘었다. 평균수명이란 0세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년수로, 0세 기대여명이라고도 한다. 의료기술의 발달 및 생활 수준의 향상 등으로 사망률이 개선됨에 따라, 평균수명도 늘어났다는 분석이

'보장성' 방점 찍은 생보사…종신보험 환급률 경쟁 돌입 [내부링크]

'보장성' 방점 찍은 생보사…종신보험 환급률 경쟁 돌입 신도 기자 입력 2024-01-10 05:00 수정 2024-01-10 05:00 주요 생보사 단기납 환급률 '130%' 상향 앞다퉈 10년 경과시 지급…CSM·실적 확보에 '집중 모드' 대량 해지시 건전성 휘청…"불완전판매도 근심"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신국제회계기준(IFRS17)으로 올해부터 보장성 상품 집중에 방점을 찍은 가운데,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유지 환급률을 기존 120% 수준에서 130% 이상으로 확대하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계약 해지로 인한 건전성 문제와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불완전판매에 대한 우려를 꺼내고 있다. 생명보험사들이 신국제회계기준(IFRS17)으로 올해부터 보장성 상품 집중에 방점을 찍은 가운데,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유지 환급률을 기존 120% 수준에서 130% 이상으로 확대하며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로 2028년 대혼란 우려" [내부링크]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로 2028년 대혼란 우려"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승인 2024.01.10 05:59 zhenh2424, 출처 Unsplash 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만기 시작...보험요율 상승ㆍ재가입 거부 가능성 제기 [의약뉴스] 지난해 국회를 통과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개정 보험업법)으로 오는 2028년부터 혼란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로 보험사에 환자들의 진료데이터가 쌓이면, 2세대 실손보험이 만기되는 2028년부터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법은 의료기관이 보험금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전산화하는 것이 골자로, 전산화된 서류는 의료기관에서 중계기관을 거쳐 보험사에 전달하도록 했다. 보험업계의 오랜 숙원과제였던 이 법안은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 이후 14년 만인 지난해 6월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으며, 이후 본회의까지 통과해 시행

“MZ 잡아라”…보험사, ‘가성비’ 보험으로 승부수 띄운다! [내부링크]

“MZ 잡아라”…보험사, ‘가성비’ 보험으로 승부수 띄운다 젊은층 사로잡는 전략은 ‘저렴한 보험료’ 보험료 일부 돌려주는 ‘환급’ 혜택도 인기 ↑ ‘짧고 가벼운’ 미니보험도 눈길 MZ세대 관련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보험사들이 이른바 ‘가성비’를 챙긴 보험 상품을 통해 MZ세대 잡기에 나서고 있다.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이들이 내세운 키워드는 ‘저렴한 보험료’다. 소비자가 낸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는 ‘환급’ 혜택, 꼭 필요한 보장만 챙긴 가벼운 ‘미니보험’도 MZ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보험도 ‘가성비’…저렴한 보험료로 젊은 소비자 노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KB손해보험은 2030고객이 선호하는 ‘KB 5.10.10(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을 개정해 출시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오텐텐 건강보험은 KB손보에서 판매하는 기존 건강종합보험 대비 최대 29% 저렴한 보험료로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의 전체 가입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이번에도 법사위 문턱 못 넘었다 [내부링크]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이번에도 법사위 문턱 못 넘었다 입력 2024.01.08 18:31 수정 2024.01.08 18:35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2016년 제정 이후 한 번도 개정 안 돼 보험사기 1조원 넘는데 처벌 수준 약해 "가중처벌 관련 법률적 추가 검토 필요" 보험사기 이미지.연합뉴스 보험사기 범죄 행위를 가중 처벌하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최근 보험사기 적발액이 1조원을 넘기는 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해당 법안이 제정된지 8년째에 접어들고 있음에도 업그레이드가 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은 이날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은 보험범죄 합동대책단 설치 보험사기 알선·권유 금지 보험사기 편취보험금 환수 보험사기 보험 계약 해지 보험 산업 관계자 가중처벌 보험사기업자 명단 공표 금융위의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자

"보험료 오른다"…생보사들 연초부터 '암보험 大戰' [내부링크]

"보험료 오른다"…생보사들 연초부터 '암보험 大戰' 입력2024-01-09 18:04:12수정 2024.01.09 18:04:12 박성호 기자 평균수명 늘자 보장기간 길어져 4월부터 10% 가량 인상 전망에 교보·삼성 등 보장강화상품 출시 viewer 올해 2분기부터 암 보험료 인상이 전망되면서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암 보험 출시에 나서고 있다. viewer 9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5년마다 작성하는 경험생명표가 올해 4월 변경된다. 경험생명표는 보험 가입자의 성별·연령별 사망률을 정리한 표로, 각 보험사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 판매하는 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결정한다. 최근 보험개발원이 작성을 마친 ‘10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보험 가입자의 평균수명이 남자 86.3세, 여자 90.7세로 5년 전보다 각각 2.8세, 2.2세 증가했다. 수명이 늘어난 만큼 보험 상품의 보장 기간이 늘어나게 돼 보험료가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더해 최근 소액암 등 암 보험의 보장 범위가

"건강보험 뜨는 이유 있네"...女 생명보험 가입자 평균수명 90세↑ [내부링크]

"건강보험 뜨는 이유 있네"...女 생명보험 가입자 평균수명 90세↑ 윤덕제 기자 승인 2024.01.09 09:35 - 지난 5년 간 생명보험 가입자 평균수명 2세 증가 - 남성 86.3세, 여성 90.7세...5년 전 보다 각각 2.8세, 2.2세 늘어 - 건강보험 상품라인업 강화...건강생활보장에 대한 고객 니즈↑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출처=Unsplash] 생명보험사들은 그간 주력상품인 종신보험 실적이 부진하자 질병, 건강 등을 보장하는 제3보험 시장에 잇달아 뛰어들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본인 사망 이후 유가족의 안정적 생활 보장을 주목적으로 하는 종신보험에 대한 수요는 날로 줄어들고 있는 반면, 생존 시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등에 대한 고객니즈는 커지고 있는 추세다. 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살제 지난 5년 간 생명보험 가입자들의 평균수명은 2세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한

보험계약마진 확보 총력전...생보사 vs 손보사 '건강보험' 올인 [내부링크]

보험계약마진 확보 총력전...생보사 vs 손보사 '건강보험' 올인 생보사·손보사 특색 앞세워 건강보험 출시 수요 증가·수익성 강화 측면에서 상품 확대 불완전판매·승환계약 등 경쟁과열 우려도 삼성생명이 새롭게 출시한 건강보험. 사진=삼성생명.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보험사들이 건강보험을 연이어 출시하며 갑진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신규 고객 유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보험계약마진(CSM) 경쟁력 확보에 유리한 '제3보험'으로 건강보험을 선택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는 저마다의 특색을 내세운 보장 내용으로 주요 고객층 잡기에 나설 전망이다. 저축성 보험 대비 회계상 유리한 보장성 보험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전문가들은 건강보험이 생보사와 손보사 모두 판매할 수 있는 제3보험 영역인 만큼 경쟁과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위 생보사 4곳(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은 새해 들어 연이어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손보업계 또

보험 경험생명표 '마의 90세' 돌파…고령화 사회 어쩌나 [내부링크]

보험 경험생명표 '마의 90세' 돌파…고령화 사회 어쩌나 신도 기자 입력 2024-01-09 05:00 수정 2024-01-09 05:00 보험개발원, 경험생명표 여성 평균 90.7세 집계 남녀 수명격차 줄어…가속도 붙은 '초고령 시대' 2020년 노인빈곤율 40%…"중장기 계획 시급해"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산출할 때 참고하는 경험생명표상 평균 기대수명이 90세를 넘었다. 출생을 해서 90년을 생존할 가능성이 높은 '초장수 고령화 사회' 진입이 확실시 되면서 아직도 낮은 노인의 소득대체율 등 노후생활 문제점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산출할 때 참고하는 경험생명표상 평균 기대수명이 90세를 넘었다. (사진=연합뉴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최근 생명보험 가입자 통계를 활용해 올해 경험생명표를 개정한 결과 국내 남성 평균 기대수명은 86.3세, 여성은 90.7세로 5년전과 비교해 각각 2.8세, 2.2세 늘었다고

단기납 종신보험 과열경쟁 또 시작… 환급률 130% 넘겼다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과열경쟁 또 시작… 환급률 130% 넘겼다 10년 시점 환급률 133% 단기납 종신 등장 한화·교보·DB·동양·하나생명도 130%로 확대 건전성 악화 우려에도 “당장 원수보험료 중요” 이학준 기자 입력 2024.01.09 06:00 왼쪽부터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사옥 전경. /각 사 제공 생명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유지 환급률을 기존 120% 수준에서 130% 이상으로 확대했다. 보장성 보험으로 분류되는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 박차를 가해 계약서비스마진(CSM)을 높여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10년 뒤 대량으로 계약 해지가 발생해 건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보험업계는 당장 원수보험료 확보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올해 7년납 종신보험의 10년 유지 환급률을 업계 최고인 133%로 확대했다. 월 10만원을 7년 동안 납입한 뒤 3년만 더 유지해 10년을 채워 해지하면

기르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툭… "주인이 화재 책임 져야" [내부링크]

기르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 툭… "주인이 화재 책임 져야" 법원 "전원 빼놓는 등 주의 의무 있어" 게티이미지뱅크 홀로 집에 있던 고양이가 낸 화재 사고는 고양이 주인의 잘못일까. 잘못이라면, 주인은 화재로 발생한 피해 중 얼마나 배상해야 할까.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3단독 조해근 부장판사는 보험사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지난달 20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A씨)는 보험사가 청구한 5,995만 원 중 3,597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단을 내렸다. 사건은 2021년 11월 25일 오후 9시가 넘은 늦은 시간대에 벌어졌다. 당시 A씨가 살던 경기 김포시 오피스텔에선 불이 나 A씨의 집은 물론이고 이웃집과 엘리베이터까지 번졌다. 오피스텔 측이 들어놓은 화재보험금만 약 6,000만 원에 이르는 큰 불이었다. rgaleriacom, 출처 Unsplash 소방당국 조사 결과 방화범은 A씨가 기르던 고양이였다. A씨가 집을 비운 사

모호한 가이드라인 보험사에 빌미 줬다 [내부링크]

모호한 가이드라인 보험사에 빌미 줬다 최석범 기자입력2024.01.09 06:10 '지나치게·과장하는' 등 주관적 해석 여지 상품명 사후 신고제…당국 무관심에 활개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삼성생명의 과장 상품명 논란은 예견된 일이다. 보험상품 작명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모호한 데다 감독 당국도 상품명에 관해 큰 문제로 삼지 않기 때문이다. 가이드라인은 상품명을 만들 때 지켜야 할 사항을 큰 틀에서 제시한다. 일례로 보장 내용 등을 과장하는 표현을 사용하지 말라는 식이다. 하지만 이런 가이드라인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과장의 정도는 주관적 해석의 영역이다. 금융감독원 금감원 본사 사옥 전경 건물 로고 세부 기준이 없는 점도 과장 상품명 논란을 키웠다. 삼성생명 외에도 생명보험사(신한라이프 더드림 종신보험 등)가 가이드라인의 허점을 이용해 상품명을 만들었다. 상품명에 관한 사후 신고도 일을 키웠다고 지적한다. 감독 당국은 보험사에 개정 상품의 상품명 신고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다.

'7%' 보험계약대출 금리, 왜 높나 봤더니… "고객에 비용 떠넘겨" [내부링크]

'7%' 보험계약대출 금리, 왜 높나 봤더니… "고객에 비용 떠넘겨" 전민준 기자 2024.01.09 | 14:21:48 neonbrand, 출처 Unsplash 일부 보험사들이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이자에 대출과 무관한 비용을 전가하는 등 불합리하게 금리를 산정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9일 일부 보험회사에 대한 검사결과, 보험계약대출 금리 산정체계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체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의 합리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을 통한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이용할 수 있는 대출이다. 신용등급 하락위험이나 심사절차가 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신용도가 낮아 일반 금융회사 대출 이용에 제약이 있거나 자금흐름이 안정적이지 않은 금융소비자에게 급전창구로 유용하게 쓰인다. 특히 생활비가 부족해 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가입자가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대신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침체기 대출'이나 '불

[기고] 단체보험을 활용한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전략 [내부링크]

[기고] 단체보험을 활용한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전략 입력 2024-01-09 15:20:16 수정 2024-01-09 15:20:15 2018년 12월 11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김용균 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산재 예방 사각지대에 놓인 하청 노동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2020년 1월 김용균법이 시행됐다. 한발 더 나아가 안전보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어 처벌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도 제정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처음에는 50인 이상 사업자에만 적용되다가 현재 정부에서 유예를 검토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이달 27일부터는 근로자 50인 미만(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안전확보의무 등 조치를 소홀히해 중대한 산업재해나 시민재해가 일어나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법률로 기업의 안전보건조치를 강화하고, 안전투자를 확대해

“왜 내 이름으로 남의 차 보험 가입이?”…황당한 명의 도용 [내부링크]

“왜 내 이름으로 남의 차 보험 가입이?”…황당한 명의 도용 [제보K] 입력 2024.01.07 (21:20)수정 2024.01.07 (21:51) 앵커 운전 면허도 없는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동차 보험에 가입돼 남의 사고 비용을 떠안게 됐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실제로 KBS에 제보로 들어온 내용입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이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평생 운전을 해 본 적이 없는 70대 이 모 씨. 지난해 5월 법원에서 소장을 받아 들고 깜짝 놀랐습니다. 내지도 않은 차량 사고의 처리 비용을 보험사에 배상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김/이 씨 아들 : "가입이 돼 있는 걸 전혀 모르셨다가 소장 날아온 것 보고 '아이고' 하신 거죠."] 운전 면허도, 차도 갖고 있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알고 보니 한 남성이 이 씨의 신분증 사본을 도용해 몰래 차 보험에 든 것이었습니다. [김/이 씨 아들 : "친목계에서 여행 갈 때 어디 등록한다고 해서 (지인한테)

보험통계로 본 평균수명 男 86.3세·女 90.7세 [내부링크]

보험통계로 본 평균수명 男 86.3세·女 90.7세 입력 : 2024-01-08 06:00:00 수정 : 2024-01-07 22:16:11 coopery, 출처 Unsplash 5년 전보다 男 2.8세 女 2.2세 증가 생명보험 가입자 평균수명이 남녀 모두 5년 전보다 2세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평균수명은 90세를 넘었다. 보험개발원이 생명보험 가입자 통계를 이용해 작성한 ‘10회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평균수명은 남성 86.3세, 여성 90.7세로 5년 전 대비 각각 2.8세, 2.2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측은 “의료기술의 발달 및 생활 수준의 향상 등으로 사망률이 개선됨에 따라 평균수명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경험생명표’는 보험산업의 평균 사망률로, 통계청이 작성하는 전 국민 대상 ‘국민생명표’와 함께 사망현상에 대한 국가지표로 활용된다. 관련 법에 따라 5년마다 작성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65세의 기대여명

올해 종신 보험료 대략 5% 정도 저렴해질 듯 [내부링크]

올해 종신 보험료 대략 5% 정도 저렴해질 듯 최석범 기자입력2024.01.08 11:04 경험생명표 개정, 남녀 평균 수명 86.3세·90.7세 사망률 감소로 보험료 뚝, 연금보험료는 인상 janoschlino, 출처 Unsplash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보험개발원이 제10회 경험생명표(2019~2023년 기준)를 발표했다. 업계는 경험생명표 개정 효과로 종신보험 신상품의 보험료가 종전보다 평균 약 5% 정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1~10회 경험생명표별 평균수명 [사진=보험개발원] 제10회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의 평균 수명은 86.3세, 90.7세다. 이전 경험생명표보다 각각 2.8세, 2.2세 증가했다. 평균 수명은 0세의 출생자가 향후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뜻한다. 보험개발원은 "의료기술의 발달과 생활 수준의 향상 등으로 사망률이 개선됐고 평균수명도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선 경험생명표 개정이 종신보험 신상품의 보험료를 낮출

'100세 시대' 성큼…'연금탑' 쌓고 보험 준비해야 [내부링크]

'100세 시대' 성큼…'연금탑' 쌓고 보험 준비해야 [메트로신문] 지난해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83.6세다. 지난 1970년 62세에서 50년 만에 20년 이상 길어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위를 기록했다. '100세 시대'가 눈앞까지 다가왔지만 빨라진 정년과 낮은 연금 지급액, 유병률 대비 낮은 보험 가입률 등 한국인의 노년기 전망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년기를 위해 다가오는 '100세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빈곤하고 건강하지 않은' 노년기 OECD가 지난해 7월 발표한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83.6세로 OECD 38개국 중에서 3번째로 길다. 기대 수명은 길어졌지만, 한국인의 노년기는 여유와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 2020년 기준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40.4%를 기록했다. OECD 평균(14.2%)의 3배다. 빨라진 퇴직, 낮은 노년기 임금, 불충분한 연금 제도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7일 통계청에 따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운행’하는 것은 같은 의미일까? [내부링크]

손해사정사의 ‘판례로 배우는 보험상식’<59>]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운행’하는 것은 같은 의미일까? 우리는 자동차를 사용하면 많은 보험을 가입하는데 그 보험의 보장 내용에는 ①운전으로 인한 상해, ②운행으로 인한 상해 등으로 ‘운전’과 ‘운행’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같은 것일까? ‘운전’이라 함은 직접적인 자동차를 운전하는 작은 부분을 이야기한다. 반면 ‘운행’은 자동차를 그 용법에 맞게 소유 사용 관리하는 도중에 대한 모든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운전보다 포괄적인 것이 운행이다. 사고상황 망인 A씨는 차량을 도로변에 주차시키는 과정에서 동 차량의 열린 운전석문과 차량 사이에 끼인 채 경사길에 후진되어 운전석문이 담벼락과 압축되면서 차량문에 몸 부위가 압박되어 현장에서 사망하였다. 사고 당시 사고차량은 엔진이 켜진 상태였다. 유가족의 주장 망인 A씨는 몸이 차량에 끼인 채 사망하였고 사망 당시 차량엔진이 켜진 상태였으므로 동건 사고는 차량탑승 중의 사고에 해당한

병력 기재 안하면 보험금 못 받을 수도 [내부링크]

병력 기재 안하면 보험금 못 받을 수도 입력 : 2024-01-08 00:00 수정 : 2024-01-08 05:00 보험 분쟁사례로 본 유의사항 설계사에 구두통보 효력 없어 청약서에 적어야 불이익 면해 약관상 암 진단 확정 시점은 조직검사 결과 보고일이 기준 # 암보험에 가입한 A씨는 암 보장개시일 이후 상급 병원에서 췌장암이 기재된 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A씨가 과거 1차 병원 조직검사에서 이미 암 진단 확정을 받았던 사실이 문제가 됐다. A씨는 조직검사 결과 보고일이 암 보장 개시일 이전이라는 이유로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 # B씨는 전동킥보드를 타다 보행자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보행자의 치료비로 쓰기 위해 자신이 든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회사로부터 보상이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 해당 사고는 차량을 사용하던 중 발생했으므로 보험약관상 면책사항에 해당된다는 게 이유였다. 이처럼 보험에 가입할 때

[금융상식 Q&A]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 보험금 지급관련 손보 편 [내부링크]

[금융상식 Q&A]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 보험금 지급관련 손보 편 sarahagnewcouk, 출처 Unsplash Q.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손해보험 분쟁사례 중 지속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분쟁유형을 분석하여 소비자가 손해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그렇다면 손해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관련 유의해야 할 사항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P씨는 독립한 미혼자녀가 일상생활 중 실수로 물건을 떨어뜨려 친구를 다치게 해 P씨의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자녀 친구의 치료비 등에 대해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사고를 야기한 자녀가 보험약관상 피보험자 범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보상이 어렵다고 안내하자 보험금을 지급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A.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은 특별약관의 종류별로 피보험자의 범위가 상이하므로 본인이 가입한 특별약관의 피보험자 범위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보험약관상 피보험자의 범위는 보험증권에 기재된 피

“치아보험 부지급사유 꼼꼼히 따져야” [내부링크]

“치아보험 부지급사유 꼼꼼히 따져야” 김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4.01.08 11:22:33 스스로 발치-가입 전 치료한 보철물 대체 ‘인정 안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치아보험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지난 2일 금감원은 질병, 상해, 간병 등을 보장하는 제3보험 상품이 다양화·복잡화됨에 따라 보험가입자와 보험회사 간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약관상 보험금 지급사유와 부지급사유를 꼼꼼히 살펴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umanoide, 출처 Unsplash 먼저 치아보험의 경우, 치과의사의 발치 진단에 따라 영구치를 발치한 후 보철치료를 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했다. 치아가 흔들린다고 집에서 스스로 치아를 뽑은 후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사례도 있었다. 치아보험 약관상 치과의사에 의해 치과 등 병원

실손보험 "잘 못 알면 낭패"...외모개선 목적 수술은 보장될까 [내부링크]

실손보험 "잘 못 알면 낭패"...외모개선 목적 수술은 보장될까 윤덕제 기자 승인 2024.01.08 15:03 - 금감원, 민원사례 통해 '실손보험 보장대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항목' 안내 - 외모개선 목적의 수술 등은 실손 보장 대상에서 제외... - 건강검진, 백신 접종, 진단서 발급비용도 보장 대상 해당 안돼 [사진=금융감독원] # 실손보험 가입자인 A씨는 평소 비염이 심해 병원에서 코막힘 치료와 함께 성형효과도 있는 비밸브 재건술을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비밸브 재건술'은 비밸브 협착에 의한 코막힘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비밸브를 넓히는 수술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승인한 신의료기술이므로 승인된 목적‧환자에 한해 사용돼야 한다. 이에 보험금이 지급되기 위해서는 3D-CT검사 등을 통해 비밸브 협착이 확인돼야 하는데, 관련 의무기록이 제출되지 않을 경우 보상이 어려울 수 있다. 이처럼 실손보험 가입자는 질병치료 목적이 아닌 외모개선 목적의

[기자수첩]치과 가면 눈 뜨고 코 베이는 기분 [내부링크]

[기자수첩]치과 가면 눈 뜨고 코 베이는 기분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4.01.08 05:20 얼마 전 치과의사 김광수씨의 양심선언이 화제가 됐다. 그는 "장사를 잘하는 치과에 가면 멀쩡한 치아도 나쁜 충치가 된다"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아말감 충전 치료는 권하지 않고 그보다 20~30배 비싼 금·인레이 치료부터 권유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건강보험 적용 재료인 아말감 충전재 충치 치료 건수가 5년 새 65% 급감했다. 이종성 의원이 받은 국민건강보험의 급여적용 항목별 충치 치료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말감 충전으로 충치를 치료한 건강보험 청구 건수는 2017년 163만5967건에서 지난해 57만6647건으로 감소했다. 또 다른 보험적용 충치 치료재인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GI)를 포함한 급여 적용 충치 치료 건수는 2017년 901만481건에서 지난해 807만3927건으로 5년 새 10% 줄었다. 아말감 충치 치료의 가격은 5000~1만5000원가량, GI는

수도 동파·누수로 발 冬冬冬… 보험·특약으로 수리비 걱정 ‘뚝’ [내부링크]

수도 동파·누수로 발 冬冬冬… 보험·특약으로 수리비 걱정 ‘뚝’ [마이머니] 입력 : 2024-01-07 19:32:53 수정 : 2024-01-07 19:32:53 aaronburden, 출처 Unsplash 한파 피해 보장되는 손보사 상품은 AXA, 누수 때 가전제품 수리비 지급 삼성화재선 설비 동파 손해 90% 보장 KB·한화 손보도 관련 특약 운영 중 이웃집 손해도 배상하는 조항 등 눈길 보온재 등으로 피해 사전예방 중요 goian, 출처 Unsplash 겨울철이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한파로 인해 수도 시설 동파 및 누수 관련 피해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도관 및 계량기 보온 조치에 나서는 경우가 많지만 완벽한 예방은 쉽지 않다. 동파로 인해 본인의 집이나 이웃집에 누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이른 시일 내 복구가 어려운 데다 상당한 비용도 소모되는 만큼, 관련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에 미리 가입해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7일 보험업계에

GA 설계사 위촉·등록 간소화, 공회전 마무리 [내부링크]

GA 설계사 위촉·등록 간소화, 공회전 마무리 생보협회, 표준화 서류 배포했지만 "디지털화·개인정보 이유, 개선 없어" GA 설계사의 생명보험사 설계사 위촉·등록 간소화 추진이 결실을 맺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homajob, 출처 Unsplash 손해보험업계와 동일한 구조로 절차 전환을 희망했지만, 각사 내규 및 디지털화로 인한 간소화 필요성 인식 감소와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으로 표준화 위촉 서류 배포 단계에서 답보하는 상황이다. 표준화 서류 배포했지만 제자리걸음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명보험협회는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위촉·등록 간소화와 관련, 각 생보사에 표준화 서류 양식을 배포했다. 2021년 금융감독원과 생·손보협회,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회의를 통해 해당 사안을 최초 건의한 지 3년만의 결과다. 당초 보험대리점협회는 생보사도 손보사처럼 설계사 위촉·등록 정보를 업권 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뒀었다. 손보사의 경우 한 회사에서 설계사 신청 절차를 마치면 타

보험사기 판치는데…국회서 외면받는 ‘보험사기방지법’ [내부링크]

보험사기 판치는데…국회서 외면받는 ‘보험사기방지법’ [국회 방청석] 보험사기 적발액 1조원 넘는데 보험사기방지법 먼지만 쌓여 법사위 심사 후순위로 밀려 불발 “개정안 통과돼 법의 흠결 메워야” 2023년 12월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도읍 위원장이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험사기가 갈수록 지능화·조직화하면서 보험사기 적발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는 중이다. 그런데도 보험사기 처벌을 강화하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이 아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자동 폐기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국회·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이하 개정안)은 애초 지난해 12월 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다. 이는 정무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의결된 이후 4개월여 만이었다. 개정안에는 보험범죄 합동대책단 설치 보험사기 알선·권유 금지 보험사기 편취보험금 환수 보험사기 보험 계약 해지 보험

‘절세 끝판왕’이라더니... 20년 금융맨조차 ‘머리에 쥐 났다’ [내부링크]

‘절세 끝판왕’이라더니... 20년 금융맨조차 ‘머리에 쥐 났다’ [왕개미연구소] 한국, 절세 상품 ISA 가입 후 고려할 변수 많아 일본의 절세 상품은 수익 나면 평생 비과세 이경은 기자 입력 2024.01.07. 10:01업데이트 2024.01.07. 12:01 “너무 복잡해서 머리에 쥐나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지난 6일 조선닷컴에 소개된 ‘3년 풍차 돌리기... ISA 수익 200만원 났으면 해지하고 재가입하라’는 기사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 중 일부다. 20년 경력의 여의도 금융맨조차 “기사 내용이 어려워서 나조차 헷갈리는데, 일반 독자 이해율은 1% 미만일 것 같다”고 평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절세 효과를 100% 챙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싶었는데, 비과세·분리과세·연금이전·금융소득종합과세·납입한도·의무만기 등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워낙 많다 보니 ‘미로찾기’처럼 되어 버렸다. 올해 일본은 10년 전에 나왔던 NISA(한국의 ISA)를 일반인도

금감원 “실손보험에 가입한다고 진료비 전액 돌려받는 것 아냐" [내부링크]

금감원 “실손보험에 가입한다고 진료비 전액 돌려받는 것 아냐" (자료=금융감독원) 임모 씨는 수개월 동안 감기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관련 처방전과 약제비 영수증 등 청구서류를 잘 모아뒀다가 보험금을 일시에 청구했지만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 최모 씨는 종아리에 돌출된 핏줄로 고민하던 중 병원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받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위 사례와 같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자주 오해하는 보장을 대상으로 ‘실손보험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약관에서 정한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후 보험금이 지급되므로 보험금이 예상보다 적거나 없을 수 있다"며 "고액의 진료비로 인해 예상치 못한 경제적 부담을 겪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손보험은 가입 시기, 담보 유형 등에 따라 적용되는 자기가 부담해야 하는 공제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보험금 청구 전 확인이 필요하다. gpiron, 출처 Unsplash 예를들어 2009

"우리 아이 평범히 살길 바랄 뿐인데"…발달지연 치료비 지급 첩첩산중 [내부링크]

"우리 아이 평범히 살길 바랄 뿐인데"…발달지연 치료비 지급 첩첩산중 기사입력 2024-01-07 19:30 l 최종수정 2024-01-07 20:13 larm, 출처 Unsplash 【 앵커멘트 】 지난해 기준으로 발달장애를 겪는 아동은 전국에 9만여 명이나 됩니다.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놀이, 미술 치료 등 일부 분야는 국가 자격 제도가 없어 민간 자격 치료사에게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보험사는 국가 자격이 인정되면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가 자격으로 바뀌려면 최소 10년은 걸린다고 합니다. 이상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A 씨가 보험사로부터 3살 자녀의 발달지연 치료비를 더는 받을 수 없다고 통보 받은 건 지난해 5월. 월 40만 원정도 부담했던 치료비는 보험금 지급이 끊기면서 월 100만 원으로 불었습니다. 인터뷰 : A 씨 / 발달지연 아동 부모 - "마이너스 통장도 개설했는데 내가 이 빚을 얼마나 계속 언제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

“치료목적이어도 보험금 못 받을 수 있다”...금감원, 실손보험 주요 오인사항 공개 [내부링크]

“치료목적이어도 보험금 못 받을 수 있다”...금감원, 실손보험 주요 오인사항 공개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릴만큼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실손보험에 대한 다양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금융당국이 나섰다. 지난 4일 금융감독원은 실손보험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사례를 공개했다. 금감원의 이번 발표는 많은 가입자가 실손보험에 가입하면 진료비 전액을 돌려받는다고 잘못 알고 있어 고액 진료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고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 초음파 검사기록 등 진단을 확인할 수 있는 의무기록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drew_hays, 출처 Unsplash 하지정맥류란 하지정맥 판막의 기능 장애로 혈액이 역류함에 따라 피부밑의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이다. 통상 초음파 검사를 통해 0.5초 이상의 혈액 역류가 확인되는 경우 하지정맥류로 진단된다. 초음파 검사기록을 제출하지

하나손보, '디지털' 간판 내리나?… 미니보험 당분간 안 만든다 [내부링크]

하나손보, '디지털' 간판 내리나?… 미니보험 당분간 안 만든다 전민준 기자 2024.01.06 | 05:03:00 frostroomhead, 출처 Unsplash 하나손해보험이 당분간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 개발을 중단하고 장기보장성보험 개발·판매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하나손보는 CM(사이버마케팅) 채널에서 근무하는 일부 임직원들도 대면영업 조직으로 이동했다. 하나손보는 미니보험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영업에 의존해서는 흑자전환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하나손보는 소액단기보험 신상품 출시를 중단하는 것과 동시에 2개 이상의 건강보험 신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또한 하나손보는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선 대면영업 채널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판단해 GA(법인보험대리점) 사업단장을 모집하는 한편 제휴 GA들도 늘릴 예정이다. 하나손보가 소액단기보험 신상품 출시를 중단하고 CM채널 비중을 줄이는 것은 사실상 디지털 보험 사업을 일시적으로 멈춘다는 의미다

"보험은 `만 나이`로 안 받아주나요" [내부링크]

"보험은 `만 나이`로 안 받아주나요" [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입력: 2024-01-06 09:24임성원 기자 '보험 나이' 따로 적용돼 만 나이와 달라 만 나이 기준 6개월 경과 시 '1살 증가' '보험'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내 번호는 어떻게 알고 전화한 거지?', '가입권유 땐 천사더니 보험금 줄 때는 악마네' 등 대부분 부정적일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또 필요할 때 찾게 되는 게 보험이 아닐까 합니다. 알아두면 쓸데 많은 다양한 보험 이야기로 막힌 속을 뻥 뚫어드리겠습니다. 물론 보험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멀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한 정보도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편집자주] 서울 송파구청에 만 나이 통일법 시행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6월부터 만 나이가 도입돼 나이가 1~2살 어려져도 보험 상품 가입 시점에 따라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생명보험을 비롯한 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 나이 계산 기준은 만 나이와 별도로 '보

"나는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AI가 80% 정확도로 예측 [내부링크]

"나는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AI가 80% 정확도로 예측 이슬비 기자입력 2024.01.06 12:00 사진=라이프투벡 캡처 많은 사람이 자신이 언제까지 살 수 있을지 궁금해한다. 답을 얻기 위해 점쟁이를 찾기도 하고, 유전자 검사를 받기도 한다. 최근 AI가 약 80%라는 높은 정확도로 그 답을 알려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미국 등 국제 연구팀은 개인 사망 시기를 예측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기 위해 덴마크인 약 600만명의 기록을 이용했다. 연구팀은 2008년에서 2016년까지의 건강기록, 교육 수준, 나이, 직업, 소득, 경제 활동 정도, 생활에서 일어난 사건 등을 AI 언어모델(LLM)에 학습시켰다. 단어와 문장을 배치해 개인의 삶을 이야기로 구성한 뒤, AI가 개인의 삶에서 패턴을 찾아내 미래를 예측하도록 했다. 개발된 모델 이름은 라이프투벡(Life2vec)으로 붙였다. 라이프투벡은 방대한 데이터로 사망 위험뿐만 아니라 성격 등도 예측해 냈다.

지난해 보험사 M&A 매물…올해는 팔릴까 [내부링크]

지난해 보험사 M&A 매물…올해는 팔릴까 꾸준히 거론된 지난해 보험사 M&A…올해도 '오리무중' KDB생명·MG손보…K-ICS 비율 낮아 천문학적 금액 예상 롯데손보·ABL생명·동양생명에는 "매력적이지만 과대평가" 사진=연합뉴스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난 지난해 보험사 인수합병(M&A) 시장을 향해 재차 관심이 집중된다. 보험사가 일제히 지난 3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제도(K-ICS)비율을 발표했기 때문인데 이를 바탕으로 매물 보험사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따져볼 수 있어서다. 특히 이번 결과를 기준으로 비은행권 강화를 원하는 우리금융과 하나금융 등 금융지주와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는 교보생명의 물밑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들은 잠재 매물로 거론되는 보험사 M&A 시장 참여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들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K-ICS를 토대로 M&A 시장 움직임이 다시 눈길을 끈다. K-ICS는 보험사들이 사용한 지급여력(RBC)을 대신

"오래 만나고 싶다" 보험설계사에 메시지 3천 회 보낸 40대 [내부링크]

"오래 만나고 싶다" 보험설계사에 메시지 3천 회 보낸 40대 심영구 기자 작성 2024.01.06 09:17 수정 보험에 가입하며 알게 된 여성 보험설계사에게 9개월간 3천여 회 메시지를 보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조아람 판사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4세 황 모 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또 보호관찰을 받고 40시간의 스토킹 재범 예방 강의를 수강하라고도 명령했습니다. 황 씨는 2021년 12월 보험에 가입하며 알게 된 A 씨에게 2022년 2월 9일부터 같은 해 11월 16일까지 3천여 회의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았습니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황 씨는 2022년 2월 '난 너 오래 보고 오래 만나고 싶다' 등 메시지 321통을 A 씨에게 보냈고 사적인 연락에 부담을 느낀 A 씨는 황 씨에게 청약을 철회하고 연

당정 "지역가입자 자동차에 부과하는 건강보험료 폐지" [내부링크]

당정 "지역가입자 자동차에 부과하는 건강보험료 폐지" 송고시간2024-01-05 11:54 최평천 기자 김치연 기자 333만가구 건보료 연간 약 30만원가량 인하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 당-정 협의회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5일 국회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 관련 당-정 협의회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2024.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김치연 기자 = 정부와 국민의힘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부과하는 보험료를 폐지하기로 했다. 당정은 5일 오전 국회에서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브리핑에서 밝혔다. 당정은 또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시 공제금액을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재산보험료 부담도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333만 가구의 건보료가 월평균 보험료 2만5천원, 연간 30만원

폐업 후 새 병원 차려 과징금 피하는 의사 꼼수…법원이 막았다 [내부링크]

폐업 후 새 병원 차려 과징금 피하는 의사 꼼수…법원이 막았다 최정석 기자 입력 2024.01.07 09:58 대한민국 법원 로고. /뉴스1 위법 사항이 적발된 병원을 폐업한 뒤 새로 병원을 차려도 과징금 처분이 가능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강동혁)는 내과병원 의사 2명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패소 판결을 했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 4월 원고인 의사 A·B씨가 공동으로 운영하던 병원에 대해 현지 조사를 하며 진찰료 산정기준 위반, 건강검진 후 요양급여비용 이중 청구, 비급여대상 진료 후 요양급여비용 청구 등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조사 기간 3년간 이들이 부당 수령한 금액은 총 7381만원에 달한다. 이같은 사실이 적발된 후 A씨와 B씨는 병원을 폐업하고 각자 별도의 병원을 개설, 운영해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1년 A·B씨가 운영하던 병원에 대해

취업자 2%는 'N잡러'…시간당 소득은 더 적었다 [내부링크]

취업자 2%는 'N잡러'…시간당 소득은 더 적었다 한국노동연구원, '복수 일자리 종사자의 현황 및 특징' 보고서 평균 주 55시간 근로…단독 일자리 종사자보다 14시간 길어 사진출처=픽사베이 전체 취업자의 2%가량은 2개 이상의 일자리를 가진 이른바 'N잡러'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근로시간은 평균 54.6시간으로, 단독 일자리 종사자보다 14시간 이상 길었으나 시간당 소득은 더 낮았다. 7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복수 일자리 종사자의 현황 및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노동패널 분석 결과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일자리가 있는 취업자의 비중은 2018년 1.9%, 2019년 2.1%, 2020∼2022년 2.0%로 최근 5년간 2.0% 수준을 유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비율이 5년 사이 40.7%에서 46.1%로 늘었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비중이 41.9%에서 49.6%로 증가했다. 학력별로는 고졸이 35.9%로 많고, 한 집의 가장인 가구주 비중이 68.5%였다. 일자리의 종

2가구 중 1가구 이상 ‘아파트’ 살고, 또 살겠다는데 “왜?”... 아차, ‘전세 사기’ 당할라 [내부링크]

2가구 중 1가구 이상 ‘아파트’ 살고, 또 살겠다는데 “왜?”... 아차, ‘전세 사기’ 당할라 2024-01-07 JIBS 제주방송 김지훈([email protected]) 기자 매매·전월세 등, 아파트 수요 몰려 아파트 주거 만족도↑.. 이사 계획↑ 비아파트 대상.. ‘규제 완화’ 필요도 고금리 장기화와 높은 분양가 속에서 매수 수요가 줄고 있지만 여전히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등 선호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뜩이나 ‘전세 사기’ 여파로 인해 연립주택이나 다세대 등 비(非)아파트 기피 현상이 심해지고, 아파트 입주 역시 해마다 늘어 아파트 거주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파트 거래 비중 역시도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해도 상승세를 내다보는 시각이 제기됩니다. 오늘(7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28일 내놓은 ‘2022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에서 아파트 거주 비율이 51.9%로 전년(51.5%) 대비 0.4%포인트(p

보험 통계상 평균수명, 남자 86.3세···여성은? [내부링크]

보험 통계상 평균수명, 남자 86.3세···여성은? 입력 : 2024.01.07 12:00 최희진 기자 남녀 각각 2.8세·2.2세 늘어 지난달 13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열린 2023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장이 일자리를 구하려는 노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생명보험 통계상 남녀의 평균수명이 각 2.8세, 2.2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의 평균수명이 90세를 넘었고, 남녀 간의 평균수명 차이는 5년 전보다 좁혀졌다. 보험개발원은 7일 생명보험 가입자 통계를 이용해 제10회 경험생명표 개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험생명표는 생명보험 가입자의 사망 현상을 관찰해 5년마다 작성하는 성별·나이별 사망률 표다. 통계청의 국민생명표와 함께 사망 현상에 대한 국가지표로 활용된다. 개정 경험생명표를 보면 평균수명은 남자 86.3세, 여자 90.7세로 5년 전 작성된 제9회 경험생명표보다 각각 2.8세, 2.2세 늘었다. 보험개발원은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생활 수준이 향상한 영향 등으

"의료자문이 뭐길래"…MG손보 발달지연 실손거부, 부모들만 속타 [내부링크]

"의료자문이 뭐길래"…MG손보 발달지연 실손거부, 부모들만 속타 nci, 출처 Unsplash [앵커] 지난해 국내 대형 손보사인 현대해상이 발달지연 아동의 언어치료를 두고 실손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었습니다. 국정감사에까지 도마에 올랐는데, 최근 다른 보험사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류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A 씨는 둘째 아이가 또래보다 말이 늦게 트이자 재작년부터 언어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많게는 한 달에 400만 원가량 드는데, 비용 일부를 실손보험으로 메워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보험사가 보험료 지급을 거절하면서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A 씨 / 실손보험금 부지급 피해자 : 3월 정도에 의료자문 요청하셨었고 2023년 12월에 의료자문 요청을 다시 하셨고 의료자문을 해줄 수 없다고 했더니 갑자기 의료자문을 해주지 않으면 지급을 거부하겠다…(고 했습니다.)] 해당 보험사인 MG손해보험은 "대한의학회의 평가 기준에 따라 요청한 의료자문"이라며

소비자 관심 급증한 제3보험...금감원, 분쟁 잦은 질병·상해·간병 보험금 관련 주의보 [내부링크]

소비자 관심 급증한 제3보험...금감원, 분쟁 잦은 질병·상해·간병 보험금 관련 주의보 윤덕제 기자 승인 2024.01.05 14:32 - 제3보험의 다양화·복잡화 추세에 보험가입자와 보험회사간 분쟁 지속 - 주요 민원사례 통해 가입자가 놓치기 쉬운 약관 내용 안내...소비자 피해 선제적 예방 - 보험업계, 정확한 정보 제공 및 소비자보호체계 개선 노력 지속 [사진=금융감독원] # 이ㅇㅇ는 치아가 흔들리자 집에서 스스로 흔들리는 치아를 뽑은 후 치과를 방문해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보철치료비 보험금을 청구한 경우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다. 치아보험 약관에 따르면 보철치료비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치과에서 치과의사의 영구치 발치 진단을 받고 발치한 후 발치 부위에 보철치료를 받아야 한다. 5일 금융감독원은 이처럼 치아보험 등 질병, 상해, 간병 등을 보장하는 상품(제3보험)이 다양화·복잡화됨에 따라 보험가입자와 보험회사간의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보험가

[보험 INSIDE] CSM 외 눈여겨볼 보험사 수익지표는 '계약유지율' [내부링크]

[보험 INSIDE] CSM 외 눈여겨볼 보험사 수익지표는 '계약유지율' 김수영 기자 승인 2024.01.05 18:29 CSM 규모보단 변동에 집중해야…변동 최소화 위해선 계약유지 관건 앞으로 보험사의 수익성 판단에는 CSM 규모보다는 CSM 변동이 주효해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픽사베이] 앞으로 보험계약마진(CSM) 외에도 계약유지율을 보험사의 수익지표로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CSM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다 흐름상 유동적인 지표임에도 CSM 규모만으로 전적으로 회사의 수익성을 판단하는 것은 섣부르다는 판단이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장기 계약유지율이 단기보다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험사로서는 수익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유지율 관리에도 힘쓸 필요가 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 발생주의 원칙을 따르는 IFRS17 취지에 따라 보험사들은 전 계약기간에 걸쳐 수익을 나눠서 인식한다. CSM은 보험부채를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로 매 기간별로 회사의 수익이 어느

"여생은 요양시설에서"… 앞으론 보험사들도 노인들 모신다 [내부링크]

"여생은 요양시설에서"… 앞으론 보험사들도 노인들 모신다 전민준 기자 2024.01.05 | 05:01:00 mscholte, 출처 Unsplash 보험업계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요양사업에 진출을 준비하는 보험사들이 속속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요양사업은 생명보험사들이 적극적으로 준비했다면 올해는 손해보험사들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다. KB라이프생명, 신한라이프에 이어 추가로 요양사업을 구체화할 보험사에 대해 업계 관심이 쏠린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요양시설을 설립하기 위해 수도권 인근에 관련 부지 물색에 나섰다. 앞서 정종표 DB손보 대표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금융인 신년인사회'가 열리기 전 기자와 만나 실버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질문에 "요양시설을 설립하기 위해 수도권 인근에 부지를 물색하는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실버타운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서국동 NH농협손보 대표도 기자와 만나

“오래 보고싶어”…보험설계사에 3천회 연락한 40대 남성 [내부링크]

“오래 보고싶어”…보험설계사에 3천회 연락한 40대 남성 전화 메시지 차단에도 지속 연락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여성 보험설계사에 9개월간 약 3000회 메시지를 보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조아람 판사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모(44)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을 받고 40시간의 스토킹 재범 예방 강의를 수강하라고도 명령했다. 황씨는 2021년 12월 보험에 가입하며 알게 된 A씨에게 2022년 2월 9일부터 같은 해 11월 16일까지 3000여회의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황씨는 2022년 2월 ‘또 네 신랑이냐’, ‘야 난 너 오래 보고 오래 만나고 싶다’ 등 메시지 321통을 A씨에게 보냈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A씨는 황씨와의 사적인 연락이 부담스러워 황씨에게

당정 “건보 지역가입자 자동차에 보험료 부과 폐지” [내부링크]

당정 “건보 지역가입자 자동차에 보험료 부과 폐지” 김정환 기자 입력 2024.01.05. 11:42업데이트 2024.01.05. 13:38 국민의힘 유의동(가운데) 정책위의장이 5일 국회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 관련 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그동안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는 자동차에도 보험료가 부과됐지만, 앞으로 자동차에는 건보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또 지역가입자 재산에 대한 보험료를 부과할 때 공제하는 금액 기준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된다. 당정은 5일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당정은 “333만 가구의 건보료가 월 평균 2만 5000원, 연간 30만원가량 인하될 것”이라고 했다. 보험료 전체 수입은 연간 9831억원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당정은 밝혔다.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직장가입자는 소득 기준으로 보험료를 부과하는데, 지역가입자는 소득 외 재산과 자동차에 점수를 매기고 점

6000만원 카니발 보유세대, 자동차 건보료 한 푼도 안 낸다 [내부링크]

6000만원 카니발 보유세대, 자동차 건보료 한 푼도 안 낸다 노경목 기자허세민 기자황정환 기자 입력2024.01.05 18:22 수정2024.01.06 02:03 지면A3 지역가입자 車에 건보료 부과 안한다 당정, 지역건보 개선안…이르면 내달부터 적용 333만 가구 보험료 연평균 30만원 줄어 재산 기본공제 5000만→1억원으로 확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이 5일 국회에서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김병언 기자 다음달부터 전국 333만 가구의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2만5000원 줄어든다. 지역보험 가입자의 건보료 부과 대상 자산에서 자동차를 제외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재산 건보료의 기본공제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주택 보유에 따른 건보료 부담도 낮춘다. 정부와 여당은 5일 국회에서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반려동물에 월 25만원 써"…실비보험 멤버십 등장, 부담 줄일까 [내부링크]

"반려동물에 월 25만원 써"…실비보험 멤버십 등장, 부담 줄일까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4.01.05 18:30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어바웃펫이 실비보험형 의료비 지원이 포함된 통합멤버십 '실비클럽'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GS리테일 (23,700원 300 +1.28%)의 자회사인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어바웃펫은 반려동물 양육자들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부담은 줄이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실비클럽'을 개발했다. 실비클럽은 월 1만9900원의 유료 멤버십서비스로 연 1000만원 한도의 펫 보험형 의료비 지원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에 대한 고민이나 궁금증을 상담 할 수 있는 수의사 1 대 1 상담 서비스 어바웃펫 쇼핑몰 내 결제 금액의 최대 10% 적립 어바웃펫의 제한 없는 무료 반품 서비스 고객서비스(CS) 우선 처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보험금 못줄 뻔…부실 늪 빠진 보험사는 [내부링크]

보험금 못줄 뻔…부실 늪 빠진 보험사는 경과조치 신청한 ‘푸·케·아·엠’ 3개분기 킥스비율 100% 하회 2024년 1월 5일 10:52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푸본현대생명과 KDB생명, IBK연금보험, MG손해보험의 재무건전성이 심각한 수준이다. 경과조치가 없었다면 모두 적기시정조치 대상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이들 4개사의 경과조치 적용 전 기준 킥스비율은 100% 미만이다. 사별로 살펴보면 푸본현대생명 5%(경과조치 적용 후 164%) KDB생명 60%(134.1%) IBK연금보험 64.3%(178.7%) MG손보 50.1%(64.5%) 등이다. 경과조치가 없었다고 가정하면 이들 보험사는 보험계약자 모두가 보험금을 청구할 때 일부 계약자들에겐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의미가 된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의 킥스비율은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1%와 6%였다. lycs, 출처 Unsplash 이어 KDB생명 1분기 47.7%,

비급여 진료했는데, 보험사는 급여 진료라며 따질 때 [내부링크]

비급여 진료했는데, 보험사는 급여 진료라며 따질 때 경기메디뉴스 한진희 기자 승인 2024.01.04 14:16 neonbrand, 출처 Unsplash 환자만 잘 보면 될까? 진료현장 별별사건 [56] 의사가 진료실에서 환자만 잘 보면 된다는 말은 옛말이다. 의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불합리한 의료정책과 현지확인·현지조사에 따른 행정처분, 진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과 민원까지,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이에 경기도의사회에서는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를 운영하며 회원 민원과 고충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언젠가는 나에게도 벌어질 수 있는 진료 현장 속 다양한 문제 사례와 해법을 공유한다. <편집자 주> Q. 고주파 치료, 냉이온 치료, 온이온 치료, 통증유발점 주사요법, TPI 등 비급여 진료 후 수납한 진료비에 관련된 일입니다. 손해보험사에서 급여인데도 불구하고 비급여로 청구했다면서, 이에 관한 진료비 적정 여부 확인 요청이 왔습니다. 대응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

오는 4월 뇌·심혈관 보험료 낮아진다…생보·손보 제3보험 경쟁 가열 [내부링크]

오는 4월 뇌·심혈관 보험료 낮아진다…생보·손보 제3보험 경쟁 가열 보험사들의 보험료 산출 기준이 되는 '보험개발원의 참조요율'이 최근 개정되면서 뇌·심혈관 질병 발생률이 추가됐습니다. 그동안 생명보험사가 뇌·심혈관 질환 상품 보험료를 산출할 때 적용하던 '국가통계'보다 새 참조요율의 질병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내야 할 관련 보험료도 낮아질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보험개발원의 새 참조요율에 뇌 3종(뇌출혈, 뇌졸중, 뇌출혈·뇌경색 발생률)·심장 1종(급성심근경색증 발생률)이 추가돼 지난달 검토까지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가통계보다 발생률이 낮게 집적된 만큼, 뇌·심혈관 질환 상품의 보험료가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명보험사는 그동안 질병 발생률이 높게 책정된 국가통계와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요율로 뇌·심혈관 질환 상품 보험료를 산출해 왔습니다. 이번 참조요율 개정으로 데이터가 부족해 시장 진입이 어려웠던 중·소형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보험금 지급 1순위는 '누수' [내부링크]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보험금 지급 1순위는 '누수' 2024-01-04 11:26:15 게재 국민 절반이 가입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서 보험금 지급이 가장 많은 보험사고는 '누수'로 나타났다. 4일 신용정보원이 최근 낸 'AI Tool을 활용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현황 분석' 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보험금 지급건수에서 누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수준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금 지급정보 중 '보험사고내용' 항목을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통해 사고 원인 10종으로 분류 후 머신러닝 분류모델(랜덤포레스트)을 통해 학습한 결과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주요 사고 원인은 '누수', '놀이', '물체 던짐', '부딪침' 등으로 나타났다. 2016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전체 지급건수 중 '누수'로 인한 사고는 48.2%로 가장 높았고, 사고 원인을 알 수 없거나 범주화하기 힘든 '기타' 원인을 제외하면 '놀이'(10.6%) '자전거'

‘의료 쇼핑’ 땐 건보 본인부담률 오른다 [내부링크]

2024 경제정책방향 ‘의료 쇼핑’ 땐 건보 본인부담률 오른다 입력 : 2024.01.04 14:26 수정 : 2024.01.04 15:02 김향미 기자 의료서비스 과다이용자 대상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제외 등 정부, 건보 지출 효율화 추진 윤인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이 지난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경제정책방향 상세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의료서비스를 과다하게 이용한 환자의 본인부담률을 높이는 식으로 ‘건강보험 재정 지출 효율화’를 추진한다. 4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 자료를 보면, 정부는 보건복지부가 수립 중인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을 토대로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지출 효율화 등을 추진한다. 지출 효율화 방안으로는 의료서비스 과다이용자에 대한 본인부담률 인상,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제외 항목 신설 등이 제시됐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2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발표하면서 연간 365회를 초과해

4월 '암' 보험료 오르기 전에… 생손보 '절판 마케팅' 기승 [내부링크]

4월 '암' 보험료 오르기 전에… 생손보 '절판 마케팅' 보장 다양화… 신상품 경쟁 4월부터 10% 가량 인상 전망 "기대수명 내 암 걸릴 확률 36.9%"… 관심 커 송학주 기자입력 2024-01-05 09:20 | 수정 2024-01-05 09:59 흥국화재 갑진년 새해 벽두부터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암보험 출시에 나서고 있다. 고령화·저출산으로 신규 고객 유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저마다의 특색을 내세운 보장내용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 4월부터 새로운 보험료율이 적용되면 암 보험료가 10%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이면서 저렴한 보험료를 앞세운 마케팅이 활발하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생명·손해보험사들은 새해를 맞아 신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100여개 특약을 담은 '신한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을 출시하고 일반암 진단비를 최대 2억원까지 보장하기로 했다. 암 직접치료 통원비 역시 업계 최대 규모인 80만원까지 보장한다. 교보

"보험금 못 준대요"…꼼꼼히 읽어도 '알쏭달쏭' 약관이 바뀐다 [내부링크]

"보험금 못 준대요"…꼼꼼히 읽어도 '알쏭달쏭' 약관이 바뀐다 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2024.01.02 06:00 금감원 사옥 금융감독원은 보험상품 감독과 분쟁처리 과정에서 확인한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약관을 선정해 소비자 권익 보호와 분쟁 예방이 가능하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병증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에서 시행하는 정기검사와 추적관찰은 추가검사에 해당하지 않음을 명확히 한다. 현재는 대부분 보험상품이 청약서상 계약전 알릴의무(고지의무) 사항에 최근 1년 이내에 추가검사 여부가 포함돼 있으나 병증 변화나 특별한 치료 없이 정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과 추적관찰이 고지의무 대상인 추가검사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불분명했다. 이차성암(전이암) 진단시점을 원발암 진단시점으로 보험사가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도록 원발부위 기준조항도 명확히 한다. 현재는 원발암이 완치됐음에도 보험사가 원발부위 기준조항을 근거로 이차성암 진단시점을 원발암 진단시점으로 잘못 판단해 보험금을 지급하

실소연 "금융위 실손보험 백내장 보험금 정비안, 실효성 없다" [내부링크]

실소연 "금융위 실손보험 백내장 보험금 정비안, 실효성 없다" 젊은 백내장 환자 증가···"고령자 한정말고, 4~50대도" 10명 중 9명이 '병·의원'서 수술···"대상 병원 확대해야" 등록 2024-01-03 오전 9:21:59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는 고령자 대상 수술이거나 종합병원에서 진행한 수술의 경우 입원보험금이 인정된다는 금융당국의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정비방안’이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고 반박했다. 수술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백내장 수술에 대해 고령자로 한정 짓기 보다 최소 50대부터 대상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일 실소연은 ‘금융위원회 백내장 보험금 지급안에 대한 반박문’ 자료를 통해 “금융위에서 마련한 대책으로 입원보험금을 인정 받을 수 있는 피해자가 얼마나 구제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지난달 말 금융위는 실손보험 백내장 지급안을 정비해 안내했다. 새 지급안은 종합병원

“병원 함부로 가면 안되겠네”…실손보험금 100만원 이상 타면 보험료 ‘껑충’ [내부링크]

“병원 함부로 가면 안되겠네”…실손보험금 100만원 이상 타면 보험료 ‘껑충’ [사진 이미지 = 연합뉴스] 올해부터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라 실손 의료보험료가 차등 적용된다. 비급여 의료이용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보험료를 내고, 이용량이 적으면 보험료를 깎아 주는 방식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 차등제를 시행한다. 4세대 실손보험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판매하는 상품이다.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라 직전 1년간 실비를 한 푼도 타지 않으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1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기존 보험료 그대로 내면 된다. 반면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 기준으로 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100% 할증) 15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200% 할증) 300만원 이상(300% 할증) 적용한다. 여기서 잠깐. 300% 할증이 된다고 해서 현재 내고 있는 보험료가 300% 더 많아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보험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 즉 영

‘보험료 인상’ 범인 따로 있는데...선량한 가입자들 날벼락 [보험사기의 재구성] [내부링크]

‘보험료 인상’ 범인 따로 있는데...선량한 가입자들 날벼락 [보험사기의 재구성] 승인 2024-01-02 05:00 김기현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페이지 올해 실손보험료 평균 1.5%가량↑ 과잉진료·보험사기 요금 인상 주범 솜방망이 처벌 ‘범죄 촉발제’ 역할 손보협 “유관기관 공조 등 노력”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보험사기의 재구성④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보험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실손보험료 증가 등 해마다 보험사기에 따른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의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보험사기에 관대한 사회 인식이 범행을 부추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마저 제기되는 만큼 대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손해·생명보험협회와 보험연구원 등에 따르면 올해 실손보험료는 평균 1.5%가량 오를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09년 9월 이전 출시된 1세대의 경우엔 4%가량 내려가지만, 2세대(2009년 10월~2017년

“고액알바” 보험 사기단 모집 판쳐…한해 6조원 줄줄 샌다 [내부링크]

“고액알바” 보험 사기단 모집 판쳐…한해 6조원 줄줄 샌다 중앙일보 입력 2024.01.03 00:02 보험사기를 노리는 것으로 의심되는 이륜차가 좌회전 차량을 들이받는 모습. [중앙포토] #지난 2022년 20대 남성 A씨는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고의로 사고를 내 상대 차주의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등 명목으로 600여만원을 챙겼다. A씨가 텔레그램에서 모집한 일당도 동승했다. A씨와 일당은 상습적인 보험사기라는 사실이 들키지 않도록 운전자와 동승자, 차량을 바꿔 두 차례 더 고의 사고를 낸 뒤 1200만원가량의 보험금을 추가로 받아냈다. 이른바 ‘보험빵(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아내는 수법)’ 사기였다. 이들은 상대 차주가 과실을 더 많이 떠안을 수 있도록, 무리하게 차선을 바꾸는 차량만 노려 들이받았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기 처벌을 강화하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이 아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

“병원 가서 치료했는데, 보험금 왜 안나오는거야”…실손보험 민원 살펴보니 [내부링크]

“병원 가서 치료했는데, 보험금 왜 안나오는거야”…실손보험 민원 살펴보니 [사진 이미지 = 연합뉴스] #임모씨는 수개월 동안 감기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관련 처방전과 약제비 영수증 등 청구서류를 모아뒀다가 보험금을 일시에 청구했으나 지급이 거절됐다. 처방조제비 청구금액(각 5000원 상당)이 자기부담금(공제금액 8000원)에 미달했기 때문이다. #평소 비염이 심했던 박모씨는 oo병원에서 의사의 추천에 따라 코막힘 치료와 함께 성형 효과도 있는 ‘비밸브 재건술’을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해당 보험사는 지급을 거절했다. 꼭 해당 수술이 필요한 환자였는지 증명이 부족한 탓이다. hush52, 출처 Unsplash 위 임씨와 박씨 사례처럼 소비자들이 잘못 인지한 실손의료보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4일 금융감독원은 접수된 주요 민원사례를 통해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먼저 실손보험은 가입 시기와 담보 유형(입원, 통원, 비급여) 등에 따라 적용되는 자기부담금(

종아리 핏줄 치료했는데, 보험금 왜 안나오는 거야? [내부링크]

종아리 핏줄 치료했는데, 보험금 왜 안나오는 거야? nci, 출처 Unsplash [앵커] 종아리 혈액이 역류해 통증을 일으키는 하지정맥류는 요즘처럼 실내외 온도 차가 큰 겨울철 자주 나타납니다.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데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실손보험금이 나오는 건 아니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류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6월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50대 김윤아 씨는 보험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는 두 차례나 지급을 거절했고 금융감독원 민원을 넣은 후에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재환 / 김 씨 아들 : (역류) 영상이 확인이 안 된다면서 한 차례 거절을 했고, 두 번째는 이제 역류는 확인이 되나 위치가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지급이 어렵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4대 손해보험사의 하지정맥류 지급 보험금은 660억 원을 넘겨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았습니다. kwook, 출처 Unsplash 실손보험금 지

"흔들리는 치아, 내가 뽑으면 보험금 No"… 무슨 이유? [내부링크]

"흔들리는 치아, 내가 뽑으면 보험금 No"… 무슨 이유? 전민준 기자 2024.01.04 | 05:13:00 치아보험과 관련한 분쟁이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해 금융감독원이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umanoide, 출처 Unsplash #. 40대 남성 A씨는 보험 가입 전 만성 치주염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에서 보험에 가입한 후 임플란트 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결과적으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A씨는 나중에야 이미 충치나 치주염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에서 보험 가입 후 치료를 받으면 보상받기가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치아보험과 관련한 분쟁 소지가 늘어나고 있다고 판단해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치아보험의 경우 가입 이후 의사의 발치 진단에 따라 영구치를 발치한 후 보철치료를 받아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틀니, 임플란트, 브릿지 등 보철물을 장착하기만 하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

보험 갈아타다 낭패 막는다…해지 때도 불이익 안내 [내부링크]

보험 갈아타다 낭패 막는다…해지 때도 불이익 안내 homajob, 출처 Unsplash [앵커] 기본적으로 보험은 중간에 해지하면 환급금도 줄고 다시 가입할 때 보험료도 오를 수 있어 가입자에게 불리합니다. 하지만 설계사들은 제대로 된 설명 없이 갈아타기를 유도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부당함을 막기 위한 추가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박규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는 고객 400여 명의 멀쩡한 계약을 해지시키고 보장이 비슷한 새 보험에 가입시켰다 수억 원 과징금을 받았습니다. 계약 해지 후 반년 안에 새 보험으로 갈아타면, 설계사가 기존과 새 보험을 비교안내 해야 하는데 이를 무시한 겁니다. 이런 부당 갈아타기를 막기 위해 새해 보험계약 비교안내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설계사가 타사 보험까지 확인해 가입자에게 비교안내해 주는 겁니다. 여기에다 금융당국이 추가 대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vladdeep, 출처 Unsplash 현재는 보험을

복지부 "도수치료 집중 관리할 것… 비급여 개선방안 마련" [내부링크]

복지부 "도수치료 집중 관리할 것… 비급여 개선방안 마련"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4.01.04 16:55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4일 지역·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강원 지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복지부 정부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재정지원 확대와 비급여 관리 등을 추진한다. 건강보험 재정 내 혁신계정을 신설해 필수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오후 3시 지역·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강원 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복지부는 필수의료 분야의 재정지원 확대 방안과 의료시장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급여 관리 방안, 강원도와 같이 의료기반이 취약한 지역에서의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육성방안 등을 제안했다. 복지부는 필수의료 분야에 재정을 과감하게 투자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내에 혁신계정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업무강도와 소모되는 자원 대비 저평가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해 과감하고 현장 체감이 가능한 집중 투자 기전을 마련한다. 행위별

제설차가 뿌린 염화칼슘에 부식된 차… 수리비는 누가 내야 할까 [내부링크]

제설차가 뿌린 염화칼슘에 부식된 차… 수리비는 누가 내야 할까[법정 에스코트] 입력 :2023-12-31 22:50ㅣ 수정 : 2024-01-01 05:53 보험사, 수리비 구상금 청구소송 2심 “시민 안전 위해 작업 불가피” 1심 판결 뒤집고 인천시 손 들어줘 주요 인물이나 중대 범죄 사건에 가려진 ‘생활 밀착형’ 판결을 소개하는 코너 ‘법정 에스코트’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혼자서는 다가가기 어려운 법정으로 안전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법률 지식은 물론 갈등 해소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제설차 자료 이미지. 연합뉴스 2021년 1월 17일 밤 인천에는 지난 주말처럼 폭설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오후 7시 40분쯤부터 내리던 눈이 계속 쌓이자 30분 뒤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인천시는 곳곳에 제설작업차량을 내보냈습니다. 당시 눈보라를 헤치며 운전을 하던 A씨는 오후 9시 27분쯤 인천 남동구 인천경찰청 앞 삼거리 1차선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

소문만 요란했던 금융 M&A 새해도 ‘글쎄’ [내부링크]

소문만 요란했던 금융 M&A 새해도 ‘글쎄’ 이광표 기자 승인 2024.01.01 08:00 지난해 비은행 강화 위한 빅딜 잇따라 무산 상생 압박에 건전성 규제...인수의지 꺼트려 지난달 20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당국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지주 회장단 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광표 기자 | 금융권 인수합병(M&A) 시계가 3년째 멈춰섰다. 지난해에도 보험사, 저축은행 등 시장에 매물은 쏟아졌지만 추진 중이던 딜은 잇따라 무산됐다. 2020년 푸르덴셜생명, 더케이손해보험 등 경영권이 넘어간 ‘빅딜’이 이뤄진 이후 지난 3년간 주요 4대 금융지주에서 비은행 부문 경영권을 인수한 굵직한 M&A는 사실상 전무하다. 올해도 그간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인수 의지를 드러냈던 금융지주들이 M&A 기회를 엿볼거로 보인다. 하지만, 당국의 상생 압박과 규제 등으로 인해 무리한 M&A 대신 내실 강화쪽으로 전략을 선회할 거란 전망도 나온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환자 5초 진료하고 보험금 타낸 한의사…벌금 100만원 [내부링크]

교통사고 환자 5초 진료하고 보험금 타낸 한의사…벌금 100만원 한의사 "도인운동요법 시행"…환자 "5초 이내 촉진만" 법원 "10분이상 실시한 경우에만 진료수가 산정 가능"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2024-01-01 11:15 News1 DB 교통사고 환자를 단 5초만 촉진하고도 한방물리요법을 시행했다며 보험금을 받아 낸 한의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서수정 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2월부터 4월까지 교통사고 입원환자 B씨에게 한방물리요법인 도인운동요법 치료를 하지 않고도 한 것처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명세서를 제출해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명목으로 11차례에 걸쳐 54만원의 보험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도인운동요법은 환자를 치료대에 올리는 것부터 전반적인 상태 평가, 치료, 치료 후의 재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저희는 미용 치료만…” 11곳 전화해 찾은 ‘진짜 피부과’ [내부링크]

“저희는 미용 치료만…” 11곳 전화해 찾은 ‘진짜 피부과’ 피부질환 치료 않는 피부과 수두룩… 의원 수 늘지만 환자들 불편은 여전 입력 : 2024-01-01 04:02 홍콩에서 직장을 다니는 김모(27)씨는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았다. 스키를 타러 갔다 종아리에 물집이 생긴 김씨는 치료를 위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피부과를 방문했다. 하지만 김씨는 방문한 병원에서 피부질환 진료는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김씨는 근처 피부과 11곳에 일일이 전화를 돌린 후에야 피부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병원을 찾을 수 있었다. 김씨는 31일 “포털사이트에서 ‘피부과’로 검색해 나오는 병원에 전화했는데 10곳 모두 피부미용만 가능하다고 했다”며 “소비자들이 피부질환을 치료받을 수 있는 피부과를 찾기가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전국 피부과 의원 수는 1430개다. 이 중 3분의 1 이상이 서울에 있다. 다른 진료

'이것만 잘하면 임플란트 필요없다' 현직의사의 조언 [내부링크]

'이것만 잘하면 임플란트 필요없다' 현직의사의 조언 [리뷰] 김광수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24.01.01 19:44l최종 업데이트 24.01.01 19:44l 김종성(wanderingpoet) 자료사진 환자가 된다는 건 매우 취약한 입장에 놓인다는 뜻이다. 의사의 전문성 앞에 환자는 무기력한 존재가 된다. "현재 이런 상태라서 이 방법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면 저항할 방도가 없다. 의사의 진단과 처방은 절대적이다. 환자는 의사의 말 한마디에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크기 때문이다. 웬만해선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치과'는 환자의 무력감이 더욱 도드라진다. 가족 중 한 명이 치통으로 치과를 방문했는데, 병원에서 임플란트를 권했다고 한다. 게다가 몇 개의 치아를 발치해야 한다고 엄포를 놓아던 모양이다.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다 치아를 여러 개 뽑아야 하다기에 덜컥 겁이 났으리라. 지인의 소개를 받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병원을 찾았

[그들의 금융]차별 말랬더니…보험은 지워버렸다 [내부링크]

[그들의 금융]⑥차별 말랬더니…보험은 지워버렸다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1(월) 08:00 [신년기획]말뿐인 장애인 차별금지…인수심사서 솎아내 겨우 가입해도 부담보·보험료 할증 감수해야 장애인 전용보험도 '시늉뿐'…보장범위 좁아 딸: "엄마, 엄마 성함 ㄱ(가명) 말씀하시면 돼요. 전화번호는 0××-414-7×××..." 엄마: "ㄱ...." redjohn45, 출처 Unsplash 지적장애인 ㄱ씨는 지난 2020년 초 치아보험 가입을 거절당했습니다. 보험 인수심사(언더라이팅) 과정에서 딸이 불러주는 대로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을 얘기한 게 화근이 됐죠. 보험사는 "낮은 인지능력을 가진 ㄱ씨는 보험가입 등 법적으로 유효한 동의를 할 수 없다"고 반려이유를 댔습니다. ㄱ씨 측은 장애를 이유로 보험가입에 차별을 받았다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넣었습니다. 조사에 나선 인권위 역시 차별이라고 판단했죠. 치아보험 등 상해보험 가입은 반드시 피

충치치료 필요한 상태로 치아보험 가입하면 보험금 거절될 수도 [내부링크]

충치치료 필요한 상태로 치아보험 가입하면 보험금 거절될 수도 송고시간2024-01-03 06:00 채새롬 기자 기자 페이지 금감원, 제3보험 관련 주요 민원사례 안내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A씨는 치과에서 어금니 충치 때문에 크라운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고 치아보험에 가입했다. 보험 가입 후 치료에 대해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장개시일 이전 진단을 받았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금융감독원은 3일 '질병·상해보험 등 제3보험 관련 유의사항'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충치나 치주염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에서 보험에 가입해 치료를 받는 경우 보상하도록 권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치아보험 약관에 따르면 보험 가입 후 충치, 치주질환으로 보철치료·보존치료를 진단받고 치료를 받아야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 밖에도 치아를 스스로 발치한 후 치과를 방문해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면 보철치료비를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umanoide, 출

암보험 진단·고지의무 등 모호한 보험약관 개선된다 [내부링크]

암보험 진단·고지의무 등 모호한 보험약관 개선된다 등록 2024.01.02 06:00:00 정기검사·추적관찰은 고지의무 대상인 '추가검사'서 제외 암보험 약관에 진단확정 시점은 '병리검사 결과보고 시점'으로 [서울=뉴시스] 금융감독원의 보험약관 개선 사항. (자료=금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보험상품 청약서상의 계약전 알릴의무(고지의무)나 일부 암보험의 진단 시점 및 기준과 관련해 분쟁 소지가 있던 모호한 보험약관이 개선된다. 금융감독원은 2일 보험상품 감독 및 분쟁처리 과정 등에서 확인된 소비자에게 불리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약관을 선정해 소비자 권익 보호와 분쟁 예방이 가능토록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보험상품은 청약서상 계약전 알릴의무 사항에 최근 1년 이내에 질병 추가검사(재검사) 여부가 포함돼 있다. 그러나 병증 변화나 특별한 치료 없이 정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정기검사)과 암 재발여부를 주기적으로

충치치료 필요한 상태로 치아보험 가입하면 보험금 거절될 수도 [내부링크]

충치치료 필요한 상태로 치아보험 가입하면 보험금 거절될 수도 송고시간2024-01-03 06:00 금감원, 제3보험 관련 주요 민원사례 안내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A씨는 치과에서 어금니 충치 때문에 크라운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고 치아보험에 가입했다. 보험 가입 후 치료에 대해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장개시일 이전 진단을 받았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금융감독원은 3일 '질병·상해보험 등 제3보험 관련 유의사항'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충치나 치주염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에서 보험에 가입해 치료를 받는 경우 보상하도록 권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치아보험 약관에 따르면 보험 가입 후 충치, 치주질환으로 보철치료·보존치료를 진단받고 치료를 받아야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 밖에도 치아를 스스로 발치한 후 치과를 방문해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으면 보철치료비를 보상받지 못할 수 있다. 치아보험의 보철치료비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5년만에 경험생명표 변경… 암 담보 ↑, 뇌·심혈관 담보 ↓ [내부링크]

5년만에 경험생명표 변경… 암 담보 ↑, 뇌·심혈관 담보 ↓ 4월 보험료 10% 인상 앞둔 암보험, 1~3월 이슈 마케팅 ‘기지개’ 뇌·심혈관 보험료 차이 줄면서 생·손보사 경쟁 치열해질 듯 nci, 출처 Unsplash 올해 1분기 보험영업 현장의 핵심 이슈로 암보험의 이슈 마케팅이 떠오르고 있다. 2분기에는 경험생명표가 바뀌면서 생·손보 위험률 차이가 축소되는 뇌·심혈관 관련 건강보험 시장의 생존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생보업계는 주식시장 불안으로 변액보험 판매가 감소했지만,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호조로 상반기에만 초회보험료(신계약)가 76.6% 급성장하는 양적 성장을 일궈냈다. 하지만 하반기에 전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손보업계도 건강보험을 앞세워 8.2%의 원수보험료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보험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IFRS17 시행으로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험사들이 건강보험 판매 전략에 주력했다는 점이다. 지난달 28일

저축성 보험 줄고, 카드 빚은 늘고…보험·카드사 '먹구름' [내부링크]

저축성 보험 줄고, 카드 빚은 늘고…보험·카드사 '먹구름' [ZD리서치-2024 전망㉒ 보험·카드] 자동차보험료 인하 리스크…여전채 조달비용 상승 우려 입력 :2023/12/31 09:56 수정: 2023/12/31 10:42 조성진 기자 올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때문에 많이 힘드셨죠. 포스트 코로나 이후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민하게 했던 2023년 한해도 서서히 저물고 있습니다. 새해 2024년에도 세계 경제가 녹록치 않아 기업들이 투자와 대응 전략 수립에 고민이 많습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전망하고 생각을 정립하기 위해 지디넷코리아가 2024년 ICT 분야 이슈 키워드와 기술·시장 트랜드를 미리 점검해 봤습니다. [편집자주] 보험사와 카드사들은 새해에도 순탄치 않은 행보가 예상된다. 보험업계의 경우,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영향으로 소비자의 저축성보험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역성장이 우려된다. 카드업계 역시 소비는 줄고 카드 빚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재혼 20일 만에 죽은 아내...남편이 든 보험 17억원 [내부링크]

재혼 20일 만에 죽은 아내...남편이 든 보험 17억원 [그해 오늘] 등록 2023-12-31 오전 12:00:00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2018년 12월 31일 전남 여수 금오도의 한 선착장에서 다급한 구조 요청이 들어왔다. “차가 가라앉는다, 문도 안 열린다, (물이) 목까지 차올랐다. 저 잠긴다” 지난 2018년 12월 31일 오후 전남 여수 금오도 한 선착장 앞바다에 빠진 승용차 인양 모습 (사진=여수해경 제공) 신고자의 목소리는 4분 만에 끊겼다. 이 여성은 결국 금오도 선착장 앞 바다에서 침수된 차량과 함께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여성의 신원은 47세 A씨. 그는 선착장에 혼자 온 것이 아니었다. 불과 20일 전 혼인신고를 마친 남편 B(50)씨와 함께 바닷가를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B씨는 당초 방파제 끝부분의 경사로 부근에 주차했다. 그러나 B씨가 후진하다 뒷범퍼 부분을 추락 방지용 난간에 부딪혔고 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혼자 내렸는데, 차량 변속기를 중립(

메리츠화재, 車보험 입지 강화 나선다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車보험 입지 강화 나선다 車보험팀장 지낸 김중현 사장, ‘항구적 흑자’ 목표 안정적 손해율 기반 보험료 ‘업계 최대’ 3% 인하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 지표에서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신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자동차보험료 인하 폭을 3%까지 확대하는 등 자동차보험 입지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메리츠화재의 3분기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1조3353억원으로 2022년(1조524억원) 대비 26.7% 증가했다. 특히, 분기 기준 실적으로는 처음으로 삼성화재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손보업계 이목을 끌었다. 금융당국의 IFRS17 가이드라인 적용 효과에 힘입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4963억원으로 전 분기(4343억원) 대비 14.3% 늘었다. vladdeep, 출처 Unsplash 메리츠화재의 3분기 자동차보험 손익은 63억원이다. 전 분기(114억원) 대비 45% 감소했으나 2022년 전(59억원)과

700% 시상 걸고 전담부서도 신설… 펫보험 경쟁 본격 시작 [내부링크]

700% 시상 걸고 전담부서도 신설… 펫보험 경쟁 본격 시작 펫보험 1위 메리츠, 시책 700% 진행 KB손보, 전담부서 신설… “비즈니스 고민” 핵심 국정과제 선정 후 펫보험 경쟁 본격화 이학준 기자 입력 2023.12.29 16:06 서울 구로구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서울시 직원들이 고양이를 대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손해보험사들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펫보험 활성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은 뒤 제도 개선 방안이 나오자 보험사들이 펫보험 사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펫보험 시장 점유율 1위인 메리츠화재는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자사 펫보험 상품인 ‘펫퍼민트’를 판매할 경우 시책 700%를 제공하는 정책을 진행 중이다. 월납 보험료 3만원짜리 펫보험을 판매한 설계사에게 격려금으로 21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펫보험 경쟁이 뜨거워지자 점유율

보험입법 16건 중 달랑 1건 처리 '무심한 국회'…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 [내부링크]

보험입법 16건 중 달랑 1건 처리 '무심한 국회'…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몫 '실손 보험 청구 전산화'만 국회 통과 '보험사기특별법' 등 시급한 법안도 다수 자동 폐기 앞두고 있어 책임은 22대 국회로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올해 발의된 보험업법 중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1건뿐이었다. 전속설계사 교차모집제도 완화, 보험협회 업무 범위 확대 등 업계에서 비중이 큰 법안 15건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의 미처리 개정안은 제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면 폐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대부분의 보험 관련 민생 법안이 여야의 잇따른 정쟁으로 인해 통과되지 못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법안 처리를 위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벼락치기식 통과를 기대했지만 결국 내년 총선 이후 22대 국회에 책임을 떠넘기게 됐다. 28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은

"배터리 소모 커"…추운 날씨에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급증 [내부링크]

"배터리 소모 커"…추운 날씨에 자동차보험 긴급출동 급증 기사입력 2023-12-31 09:35 l 최종수정 2023-12-31 09:41 지난주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긴급출동 횟수만 약 134만 회 ↑ 겨울철 운전 (CG) / 사진 = 연합뉴스 지난주 체감온도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자동차 긴급출동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오늘(3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 4곳의 긴급출동 횟수는 총 134만 7,483회로 집계됐습니다. 12월 첫 주에는 하루 평균 출동 건수가 3만∼4만 회 수준이었으나, 한파가 닥쳤던 셋째 주에는 평균 출동 건수가 1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첫 주 평균기온은 대체로 영상권이었으나, 셋째 주에는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날이 잦았기 때문입니다. teslafansch, 출처 Unsplash 특히 기온이 크게 떨어진 17일(12만 4,115건), 18일(16만

대출·보험·투자…2024년에 바뀌는 금융제도는? [내부링크]

대출·보험·투자…2024년에 바뀌는 금융제도는? 임철영기자 입력2023.12.31 10:00 주담대도 '대환 플랫폼' 이용…'스트레스 DSR' 단계적 시행 저금리 대환 대상, 2023년 5월까지로 확대 보험 비교 플랫폼 출시…저축은행 모바일 거래편의↑ 금융사 해외직접투자 '사후보고' 완화 주가조작엔 2배 환수 '과징금' 신설 금융당국이 오는 5월 가동을 앞둔 '대환대출' 인프라에 연말까지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복도에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대출금리를 한눈에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한 대환대출 플랫폼을 구축해 주담대 이자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정부가 대환대출 인프라 대상과 저금리대환 지원범위를 확대해 금융 이용 부담을 줄인다. 보험 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비교·추천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저축은행의 모

독감 걸리면 100만원, 응급실 가면 20만원…보험사 '자폭 상품' 왜 [내부링크]

독감 걸리면 100만원, 응급실 가면 20만원…보험사 '자폭 상품' 왜 중앙일보 입력 2023.12.31 16:08 일러스트=김지윤 30대 남성 A씨는 지난 10월 이른바 ‘응급실 보험’에 가입했다. 응급한 상황이 아니어도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정액으로 20만원을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이후 한달 간 주말마다 몸살ㆍ배탈ㆍ목아픔 등 경미한 증상으로 8차례 응급실을 찾았고 보험금 160만원을 수령했다. 실제 병원에 낸 진료비는 회당 3~4만원 수준이다. 50대 여성 B씨도 지난 9월 응급실 진료를 받으면 10만원을 보상해주는 상품에 가입했다. 다른 보험사에도 유사한 상품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회당 20만원을 보상해주는 상품 2개를 추가로 가입했다. 이후 속이 안 좋다는 이유 등으로 응급실을 방문해 매번 50만원씩 보험금을 타가고 있다. 두 사람이 내는 보험료는 20년 납입 기준 월 2~3만원 수준이다. 지난 11월부터는 금융감독원의 지도로 신규 판매가 중단됐다. kellysikk

손보업계 "비급여 '도수치료' 보험료 누수 주범" 불편한 시선 [내부링크]

손보업계 "비급여 '도수치료' 보험료 누수 주범" 불편한 시선 [이슈 속으로] 세계뉴스룸 입력 : 2023-12-31 17:00:00 수정 : 2023-12-31 23:19:40 보험료 인상 맞물려 논란 가열 상반기에 지급 실손보험금만 6500억 이미 2022년 전체 지급액의 57% 차지 업계, 보험금 지급 기준 강화 돌입 소비자·보험사 분쟁도 5년 새 56% ↑ 보험연구원 “보험사기 의뢰 증가세 명확한 치료기준 없고 비용 천차만별” 의료계는 “누수 책임 떠넘기기” 반발 일각선 “엄격한 심사로 문턱 높여야” conscious_design, 출처 Unsplash 관절, 근육 등에 통증이 느껴질 때 병원에서 받는 ‘도수치료’가 손해보험업계의 ‘주적’으로 지목되고 있다. 도수치료로 인해 지급되는 보험금이 전체 지급금 중 지나치게 높은 비중을 차지해 손해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년 손해보험료 인상을 발표하면서 업계가 도수치료를 직접적으로 언급했을 정도다. 도수치료가

롯데손해보험, 새해 여성전용 보험 등 신규상품 선봬 [내부링크]

롯데손해보험, 새해 여성전용 보험 등 신규상품 선봬 등록 2023-12-31 오전 10:35:5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손해보험(000400)은 새해를 맞아 신규 보험서비스를 내놓는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여성 전용 보험서비스를 강화한다. 1월부터 출시되는 ‘FOR ME 언제나언니 보험’은 언제나 젊은 삶을 꿈꾸는 ‘3545’ 여성 고객을 위해, 골다공증·관절염 등 갱년기 관련 보장을 50세까지 제공한다. 특히 우울증 등 치료 비용에 대한 ‘정신질환치료비’ 보장을 담았다. 골다공증진단비(1회한)와 골밀도검사지원비(연간 1회한) 등 새롭게 개발한 최신 보장도 담았다. 2월 초에는 임신·출산 관련 담보를 보장하는 새로운 여성 전용 보험서비스를 앨리스에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2023년 가장 주목 받은 암 보험인 ‘let:smile 종합암보험(88)’은 재발암과 잔여암 보장을 강화해 ‘let:smile 종합암보험(88 플러스

일상생활배상책임, 7년 새 지급보험금 330.4% 늘어…"위험률 관리 필요" [내부링크]

일상생활배상책임, 7년 새 지급보험금 330.4% 늘어…"위험률 관리 필요" 장문기 기자 입력 2023-12-28 16:58 신용정보원, AI 활용해 현황 분석한 보고서 발표 [사진=연합뉴스]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 보편화하고 있어 보험사 손해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관련 상품의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보험사도 위험률 관리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한국신용정보원의 ‘인공지능 도구(AI Tool)를 활용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지급보험금은 2016년 상반기 47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023억원으로 330.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지급 건수도 5만4850건에서 21만4613건으로 291.3% 늘었다. sarahagnewcouk, 출처 Unsplash 보고서가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일상생활배상책임 관련 보험금 지급 사유 중 48.2%가 아파트·공동주택 등 누수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나

실직·질병·육아시 1년간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 나온다 [내부링크]

실직·질병·육아시 1년간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 나온다 등록 2023.12.28 12:00:00수정 2023.12.28 12:26:44 내년 1월부터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 출시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실직이나 질병, 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소득이 감소할 경우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해주는 보험 특약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생·손보협회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을 내년 1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은 실직(실업급여대상자) 3대 중대질병(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출산·육아휴직 등 발생시 보험회사에 신청하면 보험료 납입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다.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소비자가 별도로 부담하는 보험료가 없는 제도성 특약으로 보험 계약 후 경과기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신청할 수 있

내년부터 실손 비급여 300만원 이상 타가면 보험료 300% 할증된다 [내부링크]

내년부터 실손 비급여 300만원 이상 타가면 보험료 300% 할증된다 이학준 기자 입력 2023.12.28 12:28 /일러스트=김성규 내년 7월부터 비급여 의료이용량에 따라 실손의료보험료가 차등 적용된다. 비급여 의료이용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보험료를 내고, 이용량이 적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28일 ‘2024년 달라지는 보험제도’를 배포하고 “가입자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4세대 실손보험 보험료 차등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직전 1년 동안 실손보험금을 한 푼도 타지 않으면 보험료는 할인된다. 1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기존 보험료 그대로 내면 된다. 반면 100만원 이상부터 150만원 미만인 경우 보험료 100% 할증, 15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은 200% 할증, 300만원 이상은 300% 할증된다. 다만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질환 등 산정특례대상질환으로 인한 의료비와 노인장기요양 1~2등급자에 대해서는 예외 적용된다

'4세대 실손 전환', 시장서 외면받은 이유는 [내부링크]

'4세대 실손 전환', 시장서 외면받은 이유는 등록 2023.12.28 08:00:00수정 2023.12.28 08:11:29 4세대 전환 시 50% 할인 나흘 후 끝나 지난해 말 기준 가입률 5.8% 불과 비급여 진료 많으면 보험료 할증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고위험군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9일 서울부민병원을 찾은 어르신이 접종을 받고 있다. 2023.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비급여 과잉진료에 따른 보험금 누수를 막겠다는 취지로 2021년 내놓은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보험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 올해 말까지 수 차례 연장을 통해 50% 할인을 이어 왔지만 가입률이 6%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실손보험에서 4세대(2021년 7월 이후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5.8%에 불과하다. 2세대(2009년 10월~2017년

실손청구간소화 제대로 시행될까?...중계기관 선정 둘러싼 의료계 vs. 보험업계 마찰로 빈손 해넘겨 [내부링크]

실손청구간소화 제대로 시행될까?...중계기관 선정 둘러싼 의료계 vs. 보험업계 마찰로 빈손 해넘겨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3.12.28 07:18 ninoliverani, 출처 Unsplash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14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의료정보 중계기관 선정'을 둘러싼 의료계와 보험업계의 마찰로 시행준비가 무기한 미뤄지고 있다. 내년 10월로 예정된 법 시행마저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의료계는 중계기관으로 핀테크 등 민간업체를 추천하는 반면 금용당국과 보험업계는 환자 의료정보의 외부 유출을 우려해 반대하는 상황이다. 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서 추천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험개발원은 '비급여 항목 통제'와 '보험사 유관기관'이라는 이유로 반대의 벽에 부딪혔다. 실손청구 전산화는 소비자가 요청할 경우 병원, 약국 등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사에 직접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종신보험 피보험자 대필 서명···삼성생명 보험설계사 과태료 70만원 [내부링크]

종신보험 피보험자 대필 서명···삼성생명 보험설계사 과태료 70만원 현대해상 보험설계사 1명도 과태료 부과 받아 삼성생명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보험을 모집하면서 대필서명을 한 삼성생명 보험설계사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제재를 받게 됐다. 28일 금융감독원의 제재내용 공개안에 따르면 금감원 광주전남지원은 전날 삼성생명 보험설계사 1명에 대해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행위 위반(보험계약자 등의 자필서명 미이행)으로 과태료 70만원을 부과했다. 삼성생명 금동지점 설계사는 2020년 3월 31일 종신보험을 모집하면서 피보험자로부터 자필서명을 받지 않고 서명을 대신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조사됐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금감원은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종사하는 자는 그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해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의 자필서명이 필요한 경우에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로부터 자필서명을 받지 않고 서명을 대신하거나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서명하게

연금저축 납입 끝났는데 한도 잡아놔...롯데손해보험 실수에 소비자 '분통' [내부링크]

[단독] 연금저축 납입 끝났는데 한도 잡아놔...롯데손해보험 실수에 소비자 '분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8 17:48 롯데손보, 고객 납입정보 5년째 1400만원 유지 업계 "연금저축 납입 관련 매년 은행연에 정보 보내야" 롯데손해보험.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소비자 A씨는 올해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를 목적으로 최대 자금납입을 하기 위해 B증권사에서 개인형 퇴직연금(IRP)계좌를 개설하다가 납입 한도가 40만원밖에 남지 않았다는 안내를 받았다. A씨는 이에 앞서 지난 5년 동안에도 납입 한도가 40만원밖에 되지 않는다는 내용을 들어왔기에 세액공제를 위한 연금 납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올해 연금납입 한도는 IRP 계좌를 포함해 최대 1800만원까지다. 단순 계산하면 A씨가 현재 타 보험사 연금저축상품에 가입해 올해 납입한 금액인 360만원을 제외하고 1440만원을 더 넣을 수 있어야 했기에 어딘가에 1400만원이 잡혀있는 것이다. 원인은 A

변화 속 혼란했던 보험업계…新 회계부터 법 개정까지 '다사다난' [내부링크]

변화 속 혼란했던 보험업계…新 회계부터 법 개정까지 '다사다난' 입력 2023.12.28 06:00 수정 2023.12.28 06:00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실적 부풀리기·판매 경쟁까지 '잡음' 소비자 친화 서비스·상생금융 등장도 보험 이미지. 픽사베이 올해 보험업계에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시작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순이익과 자본 등에 새로운 계산법이 적용되면서 실적 부풀리기 논란과 더불어 회계상 유리한 특정 상품 판매 경쟁이 심화됐다.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각종 논의도 이어졌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 순이익은 올해 3분기까지 11조42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급증했다. 올해부터 IFRS17이 본격 적용되면서 보험손익이 개선된 덕분이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평가할 때 원가가 아닌 시가 기준으로 평가하고 손익을 인식할 때도 현금흐름에 따라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계

보험금 청구하면 ‘2시간 총알지급’…빨라도 너무 빠른 업계 1위 어디 [내부링크]

보험금 청구하면 ‘2시간 총알지급’…빨라도 너무 빠른 업계 1위 어디 교보생명, 평균기간 0.23일로 업계 1위 생보사 평균 0.9일에 비해 4배이상 빨라 교보생명이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보험금 지급에 걸리는 시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교보생명은 “올해 상반기 기준 보험금 신속지급 평균기간이 업계 1위인 0.23일(영업시간 9시간 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속지급 평균기간은 사고 보험금 청구에서 지급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이다. 0.23일은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이 2시간 내외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교보생명은 생명보험회사 평균(0.9일)과 경쟁 회사의 신속지급 평균기간(최저 1.02)에 비교할 때 약 4~5배 빠른 성과를 보였다.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전경 교보생명은 보험금 추가소요 지급비율 역시 대형회사 중 가장 낮은 3.15%를 기록했다. 전체 평균(6.42%)의 절반보다 낮은 수준이다. 추가소요 지급비율은 보험 약관상 지급기일(비조사 건은 청

5000원 아말감 "안 다뤄요" 치과 수두룩…"사실상 진료 거부" [내부링크]

5000원 아말감 "안 다뤄요" 치과 수두룩…"사실상 진료 거부"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3.12.28 18:04 작년 치과 1만9413개소 중 5139개소만 아말감 진료 "건강보험 적용 아말감 미진료는 사실상 진료 거부, 조치 필요" 전국 치과 병·의원 4곳 중 1곳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되는 아말감으로 충치 치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곳 중 3곳이나 아말감을 아예 다루지 않는 셈이다. 아말감은 은 등의 금속과 수은의 합금으로 대한치과보존학회가 유용하고 안정성이 확인됐다고 밝힌 치과용 수복재료다. 그런데도 상당수 치과 병·의원에서 충치 환자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말감을 다루지 않고 환자에게 치료 선택권을 주지 않는 것이다. 28일 머니투데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확보한 요양급여비 청구 치과 현황을 보면 건보공단에 요양급여비를 청구한 치과 병·의원은 전국에서 지난해 기준 1만9413개소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치과 병·의원 수는 1만9087개

갈수록 조직·지능화… 악랄해지는 ‘보험사기’ [보험사기의 재구성] [내부링크]

갈수록 조직·지능화… 악랄해지는 ‘보험사기’ [보험사기의 재구성 ] 승인 2023-12-26 20:01 김기현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페이지 보험사,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올 상반기 전국 신규 1천건 훌쩍 작년 적발액 1조818억 역대 최고, 손해보험 사기 압도적… 대책 시급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명백한 범죄이자 사회악(惡)으로 지목되는 ‘보험사기’가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수법과 유형이 무모하고 악랄해지는 것은 물론 강력 사건으로 번지기까지 하는 추세다. 이러한 보험사기는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며 단순 범죄를 넘어, 사회 통념을 뒤흔들 정도의 심각한 재난으로 비화되고 있다. 이에 경기일보는 보험사기의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보고, 대책을 제시해 본다. 편집자주 보험사기의 재구성 최근 수도권 일대 도로에서 17차례에 걸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가·피해자는 30대 A씨를 포함한 59명. 이들이 지급받은 보험금만 약 2억7천만원에

10대 집단 보험사기까지 등장…‘용돈벌이’ 치부하는 범죄 만연 [보험사기의 재구성] [내부링크]

10대 집단 보험사기까지 등장…‘용돈벌이’ 치부하는 범죄 만연 [보험사기의 재구성] 승인 2023-12-28 06:00 김기현 기자 [email protected] 온라인서 버젓이 범죄 공모자 모집 작년 10만명 적발… 10대 이하 1.5% 도덕적 해이 만연, 법·제도 강화 시급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보험사기의 재구성② #1. 고향 친구 사이인 A씨 등 12명은 16~18세였던 지난해 11월, 용돈을 벌기 위해 보험사기 범행을 저지르기로 공모했다. 이들은 주로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일방통행로에 잘못 드는 등 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노렸다. 범행은 날이 갈수록 대담해졌고, 좁은 골목길 등 접촉사고 가능성이 높은 이른바 ‘명당자리’까지 미리 살펴보며 범행을 모의했다. 그렇게 이들은 올해 9월까지 13차례나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1억여원을 챙겼다. #2. B씨는 19세 청소년이었던 2019년 처음 보험사기 범행을 저질렀다. 갓 운전면허를 딴 B씨는 좌회전을 하면

"계속 치료해야 낫는데"..국내 건강보험 지속치료 급여조건 '미비' [내부링크]

"계속 치료해야 낫는데"..국내 건강보험 지속치료 급여조건 '미비'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12.31 13:32수정 2023.12.31 13:38 출처=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인구 고령화와 함께 골다공증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건강보험 급여 조건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2월 31일 의료진에 따르면 현재 급여기준에 의하면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환자가 약물치료를 이어오다가 골밀도 수치(T-score)가 -2.5를 넘어서면 더 이상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없도록 돼 있다. 건강보험 제도상 지속치료가 어려운 골다공증 치료제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에스트로겐 수용체 작용제, 랭클 억제제, 데노수맙 등이다. 이들 약의 현행 급여기준은 골밀도 수치(T-score)가 -2.5 이하인 골다공증 환자에게만 적용되며, 이후 추적 관찰을 통해 T-score -2.5 보다 높아진 경우 보험 혜택이 중단된다. tomspentys, 출처 Unsplash 골밀도 좋아

일상생활 사고 대비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란? [내부링크]

일상생활 사고 대비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란? 입력 2023-12-29 11:24:52 셔터스톡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의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입힌 경우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은 보통 실손보험·어린이보험·운전자보험 등에 특약 형태로 넣어 가입하는데 비교적 적은 보험료로 일상생활의 다양한 배상책임을 보장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다만 피해 상대방에도 과실이 있다면 가해자(피보험자)의 과실부분 만큼만 보상이 가능하다.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배상 책임이 인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보상이 어렵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가입 시에는 피보험자의 범위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특약 종류에 따라 본인과 배우자만 해당되는 '기본형', 생계를 같이하는 동거친족과 별거 중인 미혼자녀까지 해당되는 '가족 배상책임' 등 유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차량의 소유·사용·관리로 인해 발생

종신보험 연금전환, 비과세 요건 따져야 [내부링크]

종신보험 연금전환, 비과세 요건 따져야 2023.12.29 11:08 금융소득과세 여부 등 주의 필요 거치식·일시납 전환 따라 달라져 #. 내년 퇴직을 앞둔 A씨는 재무설계를 받다가 깜짝 놀랐다. 국민연금을 받기까지 약 8년의 소득 공백이 예상되는데, 개인연금만으로 버티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진단을 받아서다. 고민하던 A씨는 재무설계사로부터 현재 가입된 종신보험을 연금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 이 경우 연금 수령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 A씨 사례와 같이 사망보장을 위해 종신보험에 가입했지만, 노후 연금수령을 위해 연금전환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종신보험을 연금전환하면 ‘저축성보험’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연금전환 전·후 모두 소득세법에 따른 비과세 요건을 충족할 경우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를 받을 수 있다. 연금전환 후 수령한 연금액의 합계가 납입한 보험료보다 클 경우에는 보험차익이 발생하게 되는데, 만약 이 시기에 비과세 요건을 충족

전문 직업군 ‘한통속’…짜고 치는 ‘보험사기’ [내부링크]

전문 직업군 ‘한통속’…짜고 치는 ‘보험사기’ [보험사기의 재구성] 승인 2023-12-29 05:00 김기현 기자 [email protected] 기자페이지 보험설계사·병원·정비업소 ‘조직화’…진단서 위조에 수술·수리비 뻥튀기도 3년간 적발 금액·종사자 증가세 금감원 “전문 브로커 단속 강화”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보험사기의 재구성③ “차트 조작하면 돼. 우리만 입 다물면, 절대 걸릴 일 없어.” 2020년, 성남의 A치과 직원과 환자, 보험설계사가 한 자리에 모였다. 차트조작을 통해 보험금을 허위로 받아내기 위한 일종의 작전회의였다. 여기에 B치과와 C치과도 합류했다. 그렇게 3개 치과가 가담한 ‘조직형 병원 보험사기단’이 탄생했다. 이 사기단 구성원만 34명에 달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모두 보험 관련 전문 직업군 종사자로 밝혀졌다. 사기단은 환자 1명이 A치과에서 발치와 골이식술 등의 치료 및 수술을 받으면 B치과와 C치과에서는 다른 환자가 동일한

“환급받은 의료비 돌려달라”는 보험사… 엇갈린 판결에 고객만 혼란 [내부링크]

“환급받은 의료비 돌려달라”는 보험사… 엇갈린 판결에 고객만 혼란 건보공단, 취약계층 초과 의료비 환급 보험사 “환급금은 보상 대상 아냐” 주장 제각각인 법원 판결에 소비자만 혼란 이학준 기자 입력 2023.12.28 06:00 일러스트=이은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의료비 일부를 환급받은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보험사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환급금을 보험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소송을 제기하고 있어서다. 보험사들은 고객이 의료비를 환급받으면, 공단이 치료비를 부담한 것이 돼 고객에게 지급된 보험금 중 환급금 액수만큼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주장에 대한 법원 판결도 엇갈리고 있다. 2004년 7월부터 시행된 ‘의료비 본인부담금 상한제’는 취약계층의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출한 의료비가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초과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가 1년 동안 87만원이 넘는 의료비를 지출할 경우 초과액을 공단이

금융당국,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간소화 추진 [내부링크]

금융당국,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간소화 추진 기사승인 2023-12-28 21:24:18 금융당국이 거쳐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백내장수술을 받은 환자의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이 합리적으로 개선된다. 2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선의의 소비자 불만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당국 협의 등을 걸쳐 지급기준 정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간 일부 의료기관의 과잉진료, 보험사기 의심행위 등이 확산되면서 백내장 수술 관련 실손보험금이 크게 증가했었다. 이에 보험회사는 적정성 판단을 위해 세극등현미경 검사결과 등 추가 서류를 요구해 왔다. 이같은 과도한 보험금 청구 서류 요구에 지연되는 등 소비자 불편이 높아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실은 지난해 12월 ‘백내장 수술보험금 지급기준 정비’를 국민제안 정책과제로 선정했다. 이후 금융당국이 정비방안을 마련한 셈이다. hush52, 출처 Unsplash 우선 고령자

말많고 탈많은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기준 완화 [내부링크]

말많고 탈많은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기준 완화 금융당국,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정비 방안 발표 65세 이상, 단초점 렌즈, 종합병원 백내장 수술 시 지급 간소화 증빙 서류 제출하면 입원 보험금 지급…소급 적용 계획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보건당국 협의 등을 거쳐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 정비 방안'을 발표했다(이미지출처: 게티이미지). 백내장 수술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 관련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급 기준을 다시 정비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종합병원 혹은 상급종합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았거나 단초점 렌즈 수술을 받은 경우 추가 증빙 없이 수술 필요성을 인정받도록 하는 게 골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 보건당국 협의 등을 거쳐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 정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lenochka210292, 출처 Unsplash 정부가 방안을 마련한 이유는 최근 백내장 수술 손실보험금과 관련해

실손보험 적자 주범, 백내장 다음은 무엇인가 보니 [내부링크]

실손보험 적자 주범, 백내장 다음은 무엇인가 보니 기사승인 2023-12-29 11:00:07 백내장 사태 이후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손해율을 높이는 비급여 과잉진료 항목 무엇이 있을까. 최근에는 남성들의 여성형 유방증과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보험금 청구가 늘면서 보험사와 소비자 분쟁이 늘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 전사에서 취합한 올해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1.2%로 작년(118.9%)보다 상승했다. 실손보험은 질병 혹은 상해로 치료받을 때 피보험자에게 발생한 실제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 상품이다. 손해율이 100%가 넘는다는 건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뜻이다. 실손보험의 손해율 악화 원인으로 보험사들은 비급여 항목 과잉진료를 꼽는다. 의료기관에서 가격과 횟수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 과잉진료를 유발한다는 지적이다. 삼성화재·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 등 4개 보험사의 최근 5년간(2018~2022년) 주요

갑상선 결절 '양성'이라도… 무시 말아야 [내부링크]

갑상선 결절 '양성'이라도… 무시 말아야 이슬비 기자입력 2023.12.27 16:1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 한가운데에서 앞으로 물렁뼈가 튀어나와 있다면, 갑상선에서 세포가 과증식해 생긴 '갑상선 결절'을 의심해 봐야 한다. 최근 환자 수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27만4799명에서 2022년 40만9609명으로 5년간 49%나 증가했다. 갑상선 결절은 정상적인 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서 발생하는데 아직 증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고, 초음파 검사로 우연히 발견되곤 한다. 갑상선 결절이 확인되면 먼저 미세침흡인 세포검사로 양성인지, 악성인지 확인한다. 악성이라면 암이므로 전문의와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만약 결절의 크기가 수주 또는 수개월 사이에 갑자기 커졌거나 목이 쉬는 등 목소리의 변화가 발생하거나 호흡 곤란·삼킴 곤란·통증이 발생했다면 갑상선 암일 가능성이 크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4세대 실손 보험료 차등…2024 달라지는 보험제도는 [내부링크]

4세대 실손 보험료 차등…2024 달라지는 보험제도는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내년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차등제가 시행된다. 또한 연금저축이나 퇴직연금계좌에서 연금을 수령하면 세제혜택이 확대된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30일 생명·손해보험협회가 발표한 ‘2024 달라지는 보험제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경우 직전 1년간 비급여 특약 지급보험금에 따라 비급여 특약 보험료가 할인·할증된다. 가입자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시키기 위한 취지다. 비급여 의료이용량과 연계해 보험료가 차등 적용되며 내년 7월부터 시행된다. 예를 들어 직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지급액이 0원(1단계)이었던 가입자는 내년 보험금을 할인받는다. 보험금 지급액이 100만원 미만(2단계)라면 보험료가 유지된다. 이후 부터는 단계별로 할증률이 달라진다. 3단계(보험금 100만원 이상 150원 미만)는 100%, 4단계(보험금 15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는 200%, 5단계

실손보험 재가입 해야하는데…고지의무 지켜야할까? [내부링크]

[서지연의 보험깨톡]실손보험 재가입 해야하는데…고지의무 지켜야할까? 입력 2023-12-30 08:00 서지연 기자 [email protected] #. 2015년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었는데, 1년마다 갱신되면서 보험료가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험기간이 15년이어서 만기가 되면 재가입해야 한다는데, 다른 보험회사의 상품으로 재가입할 수 있나요? 재가입할 때도 그동안 치료받은 경력에 대해 보험회사에 알려야 하나요? 실손의료보험의 갱신주기 및 재가입시기는 상품의 가입 시점에 따라 다릅니다. 사례자의 경우 2015년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으므로 1년 갱신형이며, 15년이 지나면 만기가 돼 재가입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재가입이란 기존 상품을 판매한 보험회사가 재가입 당시에 판매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에 새로 가입하는 것을 말하며, 이때 계약자는 그동안의 질병에 대해 별도로 고지할 필요가 없고, 보험회사는 재가입을 거절할 수 없습니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

59년 돼지띠 남성이라면... 국민연금 최고액 수령입니다 [내부링크]

59년 돼지띠 남성이라면... 국민연금 최고액 수령입니다 [왕개미연구소] 대한민국 남녀 연령대별 연금액 분석해 보니 올해 연금 5.1% 인상... 내년 3.6% 늘어날 듯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이경은 기자 입력 2023.12.30. 07:00업데이트 2023.12.30. 23:06 “퇴직 이전 10만원과 퇴직 이후 10만원, 똑같은 돈인데 스트레스 크기는 다르네요.”(60대 은퇴자 A씨) 직장 다닐 때는 매달 월급이 들어오니까 노후 위기감이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하지만 퇴직 이후 월급이 끊기면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고 현실에 눈뜨게 된다. 똑같은 은퇴자 신분이라고 해도 연금액에 따라 삶의 질은 극과 극으로 벌어지기 때문이다. 일본에선 연금격차(年金格差)라는 단어가 일상 용어처럼 쓰일 정도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어디일까. 30일 보험개발원이 2022년 국민연금 통계연보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

“전화 예약 안 받아요” 줄서게 하는 ‘갑질’ 맛집…이젠 큰일난다 [내부링크]

“전화 예약 안 받아요” 줄서게 하는 ‘갑질’ 맛집…이젠 큰일난다 2023.12.30 12:51 서울 한 식당 앞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앱으로만 예약하라면 과태료 물 수 있다!” #. 서울 망원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 씨는 일명 ‘줄서기 앱’ 사용 강요가 못 마땅하다. 김 씨는 평소 스마트폰 사용 시 애플리케이션(앱)을 복잡하게 설치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편이다. 식당 이용을 위해서 새 앱을 설치하는 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김 씨는 “동네에 한 맛집이 있는데 앱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안 가고 있다”고 말했다. ‘맛집 줄서기 앱’ 사용이 일반화 되는 가운데 무분별한 앱 사용 강요는 위법 행위가 될 수 있다. 과태료 대상이기도 하다. 개인정보 보호와 더불어 정보 접근성 확대 차원에서도 앱 예약 외 대체 예약 수단 강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개인정보

'실손보험 가입자'라면 주목… 내년부터 달라지는 것은? [내부링크]

'실손보험 가입자'라면 주목… 내년부터 달라지는 것은? 전민준 기자 2023.12.29 | 05:21:00 jessedo81, 출처 Unsplash 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을 포함해 보험제도들이 대대적으로 달라진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부터 금융당국은 과잉진료·부당청구 우려가 적은 고령자(수술일 기준 만 65세 이상) 대상 수술, 단초점 렌즈(건강보험 급여항목)를 사용한 수술,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한 수술에 대해서는 의사의 백내장 진단이 확인되고 보험사기 정황 등이 없는 경우 추가 증빙자료 없이 수술 필요성을 인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당국은 고령자 등 일반적인 수술의 경우 세극등현미경 검사결과 등 세부 의료기록을 제출하지 않도록 하여 소비자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백내장 수술시 기저질환, 합병증·부작용 발생, 타수술 병행 등의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소비자가 입원 필요성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빙서

소비자 관심 끊긴 4세대 실손…손해율 앞 보험사 '근심' [내부링크]

소비자 관심 끊긴 4세대 실손…손해율 앞 보험사 '근심' 신도 기자 입력 2023-12-29 09:33 수정 2023-12-29 09:33 '4세대 전환 혜택' 종료 전망…전환율 낮아질 듯 손해율 상승 지적 잇따라…보험금 지급 기준 '메스' 관리 강화한다지만…"만성적자 피하기 어려워"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4세대 실손의료보험을 향한 소비자의 관심이 끊어지면서 보험업계가 근심에 빠졌다. 실손보험 특성상 4세대 상품 손해율도 상승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서다. 올해가 끝나면 실손보험 전환 혜택도 사라져 전환율도 감소하며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나올 전망이다. 4세대 실손의료보험을 향한 소비자의 관심이 끊어지면서 보험업계가 근심에 빠졌다. (사진=연합뉴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보험업계에서 제공하는 4세대 실손보험 전환 혜택은 31일까지 제공된 이후 중지된다. 지난 2021년 7월 상품 출시 후 시작된 혜택이 2년 반만에 중지되는 것이다. 해당 혜택의 핵심은 1~3세대 실손보

보험금 서류 떼러 병원 안가셔도 돼요…앱으로 신청하면 보험사로 쓱 [내부링크]

보험금 서류 떼러 병원 안가셔도 돼요…앱으로 신청하면 보험사로 쓱 연1억건 이상 보험금 청구 병원 방문없이도 간편하게 [사진=연합뉴스] 내년 10월 25일부터는 실손보험금 청구를 위해 병원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소비자가 진료를 마친 후 의료기관에 요청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필요 없이 모바일 앱 등으로 병원에 청구 서류 전송을 요청하면 보험회사에 곧바로 전송된다. 의료기관도 1일 1회 이상 여유있는 시간에 전자문서로 청구 관련 서류를 일괄 발급, 전송할 수 있어 환자 접수와 수납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연말기준 실손보험은 약 4000만명이 가입돼 있고, 연간 1억건 이상 보험금 청구가 발생한다. 금융위원회는 일일이 서류를 발급받아 서면으로 제출해야 하는 절차적 불편으로 연간 미청구 금액이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 한 소비자단체가 보험금 미청구 이유를 설문 조사한 결과 증명서류 발급을 위한 병원 방문시간이 부족하다(46.6%

“보험 들때 36만원 이상 아낄 수 있겠네”…내년부터 보험 중복계약 안내한다 [내부링크]

“보험 들때 36만원 이상 아낄 수 있겠네”…내년부터 보험 중복계약 안내한다 [사진 = 연합뉴스] 내년부터 신규 실손보험 등 보험 가입 시 설계사나 대리점 등에서 중복계약 여부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26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신용정보원과 협력해 보험계약 비교 안내 시스템 구축을 연내 마무리하고, 앞으로 신계약 청약 시 다른 보험사에 이미 가입한 유사 계약의 정보를 확인, 안내한다고 밝혔다. 그간 보험계약자가 다른 보험사에 이미 가입한 비슷한 계약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다. 이로 인해 다른 보험사의 유사계약에 대해 제대로 설명 받지 못해 소비자가 중복보험을 체결하거나, 기존 보험 중도소멸에 따라 계약자가 손실을 보는 사례가 빈번했다. 생명보험 21개사, 손해보험 15개사 등 보험사는 신용정보원에 집중된 다른 보험사 유사계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연계작업을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다. zhenh2424, 출처 Unsplash 연금보험만 취급하는 IBK연금보험은 신용정

"보험금 받으려면 진료정보 내놔"...보험사 갑질에 당국 뒷짐 [내부링크]

"보험금 받으려면 진료정보 내놔"...보험사 갑질에 당국 뒷짐 보험사, 고지의무 위반 입증 책임 전가 미동의시 보험금 지급 불가 '으름장' 금융당국 안일한 시각 "소비자 피해 우려" 뉴스포트 여지훈 기자 승인 2023.12.27 10:57 의견 0 보험사가 가입자의 진료정보를 수집하는 행태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금을 받아야 하는 급박한 상황을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진료정보는 민감정보다. 금융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어 보험소비자 피해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심사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보관 중인 진료정보 열람에 대한 동의를 고객에게 요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보험사는 미동의시 보험금 지급이 안 된다며 으름장을 놓는 사례도 확인됐다. 보험사가 요구하는 정보는 진료내역, 처방조제정보 등 민감한 의료정보다. 통상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심사시 고객 동의를 받고 제3기관을 탐문한다. 가령 동네 병·의원을 방문

금감원 역점 둔 '4세대 실손보험' 활성화 결국 실패하나 [내부링크]

금감원 역점 둔 '4세대 실손보험' 활성화 결국 실패하나 (자료=금융감독원) 비급여 과잉진료에 따른 보험금 누수를 막겠다는 취지로 2021년 출시된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정책 실패로 귀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구세대 보험의 손해율도 잡지 못했고, 할인 혜택에 주목해 4세대로 전환한 고객 사이에선 불만이 팽배하다. 금융감독원은 구세대 보험을 4세대로 전환할 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보험업계와 협의했지만 여전히 전환률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 때문에 할인혜택 연장도 명분을 얻지 못하고 있다. 27일 <블로터> 취재 결과 금융감독원은 4세대 실손보험료 할인혜택 제공을 올해 말 종료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업계 관계자도 "통상 연장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종료 1주일 전에는 언질이 있었다"며 "1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말이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이대로 종료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보험사에서도 GA소식지를 통해 이번 달말에 4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 할인이

“실손 있으시죠?” 부르는 게 값인 비급여 치료비⋯보험금만 는다 [내부링크]

“실손 있으시죠?” 부르는 게 값인 비급여 치료비⋯보험금만 는다 비급여 항목 진료비 병원마다 천차만별 춘천 도수치료 비용 3만5000원~14만원 실손보험 손해율 급증, 내년 3세대 18%↑ 내년부터 모든 의료기관 진료 내역 보고 춘천시민 A씨는 최근 빙판길에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 한 정형외과에서 ‘결절종’ 진단을 받아 일주일 동안 통원치료를 받았는데, 청구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초음파·도수치료 등 비급여 진료비용으로 1회 치료비가 20만원이 넘게 나와서다. A씨는 “병원에서 실손보험 있냐고 물어봐서 있다고만 말했는데, 이렇게 비싼 줄은 몰랐다”며 “실손보험이 있으니 망정이지, 없었으면 어떡할 뻔했나 싶다”고 말했다. averey, 출처 Unsplash 비급여 항목의 진료비가 의료기관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이 환자의 실손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과잉진료·치료를 유도해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고 실손보험료 상승까지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정부는 동네 의원 등

등산 중 부상 입원치료…보험사 "고의 의심, 지급 거절" [내부링크]

등산 중 부상 입원치료…보험사 "고의 의심, 지급 거절" 전향미 기자 승인 2023.12.27 15:40 등산 중 사고를 당했으나 보험사는 고의를 의심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소비자 A씨는 보험 가입 2개월 뒤 등산을 하다가 구르면서 목을 다쳤다. 입원 치료를 받게 됐고,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는 가입 후 2달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의적 사고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고 사실이 명백한데도 보험사가 객관적 증거 없이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등산, 등산화, 트래킹(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 책임이 있다고 말했따. 보험사의 보장시기는 보험기간의 첫날 오후 4시 이후이며, 보장시기에도 불구하고 제1회 보험료를 받지 않으면 보상책임이 발생하지 않는다. bradbarmore, 출처 Unsplash 그러나 동 건의 경우 소비자가 보험가입 후 2개월이 경과했고 정상적으로 보험료도 납부한 상태다. 그러한 가운데 현재까지

"매분기 역대급, 이제 그만"… 보험사들 '실적착시' 없앤다 [내부링크]

"매분기 역대급, 이제 그만"… 보험사들 '실적착시' 없앤다 2023.12.26 | 08:19:26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들의 실적 착시현상을 없애고 실적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기준을 정비한다. 금감원은 26일 책임준비금·지급여력제도와 관련한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을 개정하고 변경된 내용을 내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적용한 IFRS17(새국제회계기준) 이후 1분기 결산 재무 결과에 대한 신뢰성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금감원은 재무제표의 비교가능성 제고를 위해 지난 6월 부채평가에 영향이 큰 일부 계리적 가정에 대해 가이드라인 제정한 바 있다. 이번 개정은 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보험사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감독회계 관련 이슈사항을 반영해 책임준비금 산출을 위한 세부 기준을 보완하는 것이다. 또한 보험사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K-ICS(신지급여력제도)를 정비했다. 우선 책임준비금 손해진전계수(LDF·통계적 방식으

[박 기자의 보험 이야기] 나는 실손보험 몇 세대일까? [내부링크]

[박 기자의 보험 이야기] 나는 실손보험 몇 세대일까? 가입 시기별로 실손 세대 구분 내년 실손보험료, 1세대 내리고 2~3세대 올라 실손보험 가입자 70% 이상이 2~3세대 갱신 시기 따라 적용되는 인하·인상률 달라 출처=연합뉴스 내년도 실손보험료가 조정된다는 소식이 최근 있었습니다. 1세대 실손보험료는 내년 평균 약 4% 내려갑니다. 반면 2세대와 3세대 실손보험료는 각각 1%, 18%가량 오른다고 했죠. 4세대 실손보험료는 동결되고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실손보험 가입자 수는 3997만명에 달합니다. 전체 가입자 수가 대한민국 전체 인구 수의 절반을 넘어서는 만큼 실손보험료 조정 소식은 커다란 화두였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가입한 실손보험이 몇 세대인지 몰라 ‘그래서 내 보험료가 내려가는 거야, 올라가는 거야?’ 묻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나는 실손보험 몇 세대일까? 실손보험은 가입 시기에 따라 1∼4세대로 나뉩니다. 2009년 10월 이전에 실손보험에 가입했다면 ‘구실손’이라고

['간병 지옥' 언제까지]노인 돌봄 정책 15년…여전한 굴레 [내부링크]

['간병 지옥' 언제까지①]노인 돌봄 정책 15년…여전한 굴레 등록 2023.12.23 08:00:00수정 2023.12.23 08:03:57 2008년 외국에 부모 버린 사건 이후 관심 증대 간병비 급여화 제자리…사적 부담 10조원 달해 초고령화, 무자녀, 1인 가구…간병 수요 더 늘어 "여전히 해결 못한 간병 문제, 이대로 가면 재앙" [서울=뉴시스] 지난 2008년 외국 공항에 부모를 버리고 온 사건이 알려지면서 노인 돌봄과 간병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간병비 급여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2.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어머니를 재활 병원에 모신 이모(35)씨는 매주 금요일마다 한숨부터 나온다. 주급 형태로 간병인에게 간병비를 보내줘야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처음 12만원으로 시작한 하루 간병비는 어머니가 체중이 많이 나간다는 이유로 1만원, 해가 바뀌었다고 1만원씩 올

사실상 '모든 보건의료정책' 반대…고립되는 의사협회 [내부링크]

사실상 '모든 보건의료정책' 반대…고립되는 의사협회 입력 2023-12-24 07:00 세종=김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의대 정원, 첩약 건강보험 적용, 건보공단 특사경 등 '나홀로 투쟁'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제1차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고립을 자처하는 모습이다. ‘간호법 사태’ 이후 보건복지의료연대란 이름의 연합체가 사실상 와해한 상황에서 의협 홀로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의협이 가장 반발하는 정책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에 대해 서면·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달 중 수요조사 결과 검토를 마무리한 뒤, 내년 2~3월 중 내년도 입학정원을 정할 예정이다. 의협은 명목상 ‘일방적인 정원 확대’에 반대하고 있지만, 실상은 지난 1년

[이길우 변호사의 호크아이] 지금 당장 운전자보험을 갱신해야 하는 세 번째 이유 [내부링크]

[이길우 변호사의 호크아이6] 지금 당장 운전자보험을 갱신해야 하는 세 번째 이유 2023-12-25 05:05:00 이길우 변호사 이길우 변호사 [교통사고형사전문 이길우 변호사] 오늘도 역시 지금 당장 운전자보험을 갱신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어가겠다. 혹시 본 칼럼을 처음 접한 분은 먼저 지난 글을 함께 읽어보길 권한다. 이제 다들 기억 속에 희미해지고 있겠지만, 지난 2019년 충남 아산에서 한 초등학생 2학년 남자아이가 ‘어린이보호구역’(이하 ‘보호구역’)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사고를 당하여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은 당시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관련 법 개정을 두고 찬성과 반대에 대한 의견으로 온 국민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결국 국회는 관련 법률을 개정하였고 언론은 이 개정법을 사망한 아이의 이름을 딴 ‘민식이법’이라 불렀다. ‘민식이법’은 2020년 3월 15일부터 시행되었는데 골자는 다음 두 가지다. whykei, 출처 Unsplash 도로교통법을

“보험사기, 계약자인 국민이 실제 피해자” [내부링크]

“보험사기, 계약자인 국민이 실제 피해자” 입력 : 2023-12-25 20:05:05 수정 : 2023-12-25 20:05:05 2022년 보험사기 적발액 1조 돌파 부당 보험금은 보험료 인상 유발 “허위 진단서 등 단호히 거절해야” 매년 증가하는 보험사기는 보험사뿐만 아니라 선의의 일반 계약자인 국민에게도 피해를 주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1조818억원으로 전년(9434억원)보다 1384억원(14.7%) 증가했다. 보험사기 적발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으로, 적발 인원(10만2679명)도 10만명대를 기록했다. 보험업계는 보험사기가 보험사의 경영악화뿐만 아니라 계약자 보험료 증가, 공보험의 보험금 누수 등 사회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한다고 강조한다. greatmalinco, 출처 Unsplash 생명보험협회는 “보험사기가 증가하면 미래의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해 마련된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내게 맞는 생명보험은 [내부링크]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내게 맞는 생명보험은 생명보험협회 100세 시대 연령대별 적합 보험 추천 등록 2023-12-25 오후 2:28:23 정병묵 기자 기자구독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100세 시대를 맞아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 상품을 25일 소개했다. 사진=생명보험협회 우선 0~19세는 태아보험특약, 어린이보험을 추천했다. 태아를 포함한 유소년기에는 연령별로 발생하기 쉬운 질병과 골절, 화상 등 각종 상해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 필요하다. 특약형태로 가입이 가능한 태아특약은 태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저체중(미숙아), 선천이상(기형아)과 같은 장애 및 질병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선천이상 수술비용, 저체중아 육아비용, 신생아 입원, 통원비용 등을 집중 담보한다. 어린이보험은 어린이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병, 골절, 화상 등을 집중 보장한다. 생보업계 상품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암, CI 등 성인질환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20~

'상생 바람'에 내리는 차보험료…부담과 눈총은 업계 몫 [내부링크]

[기자의 눈] '상생 바람'에 내리는 차보험료…부담과 눈총은 업계 몫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5 10:16 박경현 금융부 기자 1금융권으로부터 시작된 ‘상생금융’ 동참 바람이 보험업권까지 불어온 결과 보험사들이 내년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3% 내리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 대형 손보사들은 최근 2.5%~3%의 내년 자동차 보험료 인하안을 속속 발표했다. 내년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6~3.0%%, 이륜자동차 보험료 8.0~10.0% 수준의 보험료 인하가 예상된다. 더불어 매년 손실폭이 크게 나타나는 실손보험료의 인상은 최소한의 수인 1.5% 정도만 올리기로 했다. 이는 ‘이익이 났으니 나눠도 된다’는 논리가 힘을 받으며 시작됐다. 지난 11월 기준 보험사 손해율은 대부분 79% 수준을 가리키면서 자동차보험료를 통해 이익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보험료에

내년 실손보험료 1.5% 오른다… 3세대는 18% 인상 [내부링크]

내년 실손보험료 1.5% 오른다… 3세대는 18% 인상 상생금융 차원서 적자 감안하고 인상폭 최소화 올해까지 4세대 전환 신청… 보험료 50% 할인 gpiron, 출처 Unsplash 내년도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평균 1.5% 오른다. 상반기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전 세대에서 100%를 초과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보험업계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내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이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세대별로는 1세대 실손보험료가 평균 4%대 내리고, 2세대는 평균 1%대, 3세대는 평균 18%대 오른다. 2021년 7월 출시돼 출시 5년(요율조정 제한 주기)이 지나지 않은 4세대 실손보험료는 동결된다. 내년도 실손보험료 인상폭(1.5%)은 2022년 약 14.2%, 2023년 약 8.9% 인상된 것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AI가 보험금 편향 지급한다"…해외선 집단소송 [내부링크]

"AI가 보험금 편향 지급한다"…해외선 집단소송 (사진=픽사베이) 보험산업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이 늘고 있으나, 해외에서는 AI 적용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보험계약 인수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 적용되고 있으나 보험금 지급 편향성 논란으로 소송도 제기되고 있다. 25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챗GPT 등장 이후 이용자의 특정 요구에 따라 결과를 능동적으로 생성해내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생성형 AI는 인공지능기술의 한 형태로, 사용자 특정 요구에 따라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코드, 비디오 등의 형태로 해당 결과를 능동적으로 생성해 내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실제로 생성형 AI 기술은 해외 보험사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주로 보험회사의 후선지원 업무(Back-Office), 마케팅, 보험상품 추천, 보험계약 인수심사, 보험금 청구 및 지급, 고객관리 등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존 업무절차가 재편되고 있다. lazycr

세상에 나쁜 보험은 없다 [내부링크]

[기고] 세상에 나쁜 보험은 없다 유기탁 농협세종교육원 교수·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승인 2023-12-26 10:08신문게재 2023-12-27 18면 유기탁 농협세종교육원 교수·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김협동씨는 매월 자동이체 되는 종신, 연금, 암, 운전자, 화재, 실손보험 등 다수의 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보험료가 부담이 되어 고민이 크지만, 그렇다고 함부로 깰 수도 없고 어떻게 할까. 세상에 나쁜 보험은 없다. 사람도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지만 보험도 마찬가지다. 우선 종신보험과 연금은 하나로 통합하자.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은 꼭 필요한 보험이다. 하지만 반드시 각각 가입할 필요는 없다. 경제활동기에 조기사망으로 남아있는 가족에 대한 경제적 배려를 위해 종신보험을 가입하기 때문에 막내가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은퇴 후까지 생존해 있다면 그동안 불입한 종신보험의 해지환급금을 연금전환하여 부족한 노후자금을 보탤 수 있고, 추가납입기능을 활용한다면 연금액을 올릴 수도 있다.

TV광고는 넘치는데 보험은 진실한가 [내부링크]

[함께하는 인천] TV광고는 넘치는데 보험은 진실한가 승인 2023-12-26 03:00 모세종 인하대 일본언어문화학과 교수 TV를 보면 광고료가 싼 것도 아닐 텐데, 보험 가입 광고가 넘쳐난다. 손해 보고 하는 일은 아닐 테고, 그렇게 매번 광고하는 것을 보면 보험은 참으로 남는 장사인가 보다. 그런데 근래에는 가입자가 납득할 만한 예전과 같은 보험은 모두 사라지고, 가입자의 부담이 커진 보험만 보인다. 어려우면 접으면 될 일인데 회사에만 좋고 가입자에게 불리한 상품으로 보험사의 살길만을 꾀하는 모양새이다. 이제는 기존 가입 상품에도 약관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며 가입자를 압박하는 터무니없는 사례도 흔히 들려온다. 가입자가 약관 내용을 국어시험 보듯 샅샅이 조사해 이해하고, 몇십 년 후까지도 알고 대비해야 할 판이다. 건강 보험은 미래를 대비해 돈벌이가 있는 젊을 때 가입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의 실비보험 등은 모두가 갱신 구조인 탓에, 젊어 병원 갈 일이 없어 혜택을 못 받았다가

‘슈퍼카 부딪히면 패가망신’ 대리운전자 보험 손본다 [내부링크]

‘슈퍼카 부딪히면 패가망신’ 대리운전자 보험 손본다 입력 2023.12.26 (19:18)수정 2023.12.26 (22:00) 앵커 모임이 많은 연말은 대리운전 이용하는 일도 늘어납니다. 그런데 대리운전 기사들이 가입하는 보험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한계가 있습니다. 2억 원 넘는 이른바 슈퍼카와 사고가 나거나 피해 차주가 수리 기간 렌터카를 이용하겠다고 하면 완전한 보장이 불가능했는데요, 앞으로는 이런 문제점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2년째 대리운전 기사를 하는 이 남성은 교통사고를 냈던 7년 전을 가장 아찔한 순간으로 기억합니다. 보상을 해줘야 하는데, 보험으로 보장되는 범위가 턱없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조용범/대리운전 기사 : "(그때는) 대물은 천만 원까지만 된다고 그러는데, 차 (수리비)가 천만 원이 넘는대요. 걱정됐습니다. 왜냐하면, 돈도 없었고…."] 그 뒤로 다소 조정됐지만 지금도 대리운전자 보험은 대물 피해를 2억 원까지만 보장하고

[단독] 40만 2형 당뇨환자 희소식…내년 7월 혈당기 건보 유력 [내부링크]

[단독] 40만 2형 당뇨환자 희소식…내년 7월 혈당기 건보 유력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앵커]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 당뇨환자의 90%를 차지하는 2형 당뇨환자의 혈당 관리 비용 부담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시간으로 혈당을 확인할 수 있는 고가 장비에 대해 정부가 건강보험 적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규준 기자 당뇨환자들에겐 반가운 소식인데, 건보가 적용되는 게 정확히 어떤 건가요? [기자] 피부에 센서를 꽂으면 실시간 혈당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연속혈당측정기 센서'입니다. 건강보험공단은 내년 7월을 목표로 '2형 당뇨환자'와 '임신성 당뇨환자'에게 해당 2개 품목에 대해 건보지원을 해주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관련 연구용역을 마무리했고, 지금은 대상자를 추리는 급여기준안을 마련하는 중입니다. 건보에 따르면 2형 당뇨환자는 약 41만 3천 명, 임신성 당뇨환자는 약 1만 6천 명으로 합치면 43만 명 규모입니

겨울철 눈·강풍 피해 대비 ‘풍수해 보험’ 어떠세요? [내부링크]

겨울철 눈·강풍 피해 대비 ‘풍수해 보험’ 어떠세요? 입력 : 2023.12.24 10:25 백경열 기자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자연재난에 대비해 실질적인 보상으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풍수해 보험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풍수해 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시행되는 정책보험이다.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시민에게 현실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해 빠른 피해 복구와 생계안정을 돕는 재난관리 보험제도이다. 풍수해보험의 대상 재해는 태풍·호우·대설·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 등 8개 유형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소유자 및 세입자,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유자, 소상공인(상가·공장) 등이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정부와 지자체는 보험 가입료의 70% 이상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주택 소유자(80 기준)가 풍수해 보험에 가입할 경우 1년 총 보험료 4만3900원 중에서 3만700원(70%)을 지원한다. 자부담은 1만31

급성장 펫보험, 1년새 보험료수입 67% 증가 [내부링크]

급성장 펫보험, 1년새 보험료수입 67% 증가 11개 손보사 상품 분석 계약건수 61% 늘어 11만건 시장 커지자 보험사 영업강화 내년 펫보험 전문社 등장할듯 "진료내역 발급 의무화 필요"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저출산·고령화로 성장동력을 잃은 보험사들이 미래 먹거리로 펫보험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펫보험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서면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4일 펫보험을 판매하는 11개 손해보험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보유 계약은 11만건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손보사가 가입자에게서 거둬들인 원수보험료(수입보험료)는 442억여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유 계약과 원수보험료는 작년 말과 비교해 각각 61.5%, 67.6% 급증했다. 대형 손보사가 펫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한 2019년과 비교하면 보유 계약과 원수보험료

“자궁암 치료하려 입원했더니 비싼 비타민 주사만”...판치는 비급여 진료 보험사기? [내부링크]

“자궁암 치료하려 입원했더니 비싼 비타민 주사만”...판치는 비급여 진료 보험사기?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12.24 15:26수정 2023.12.24 18:40 물리치료·비급여 주사 등 비급여 지급보험금, 실손보험 지급보험금의 60% 이상 과잉진료·의료쇼핑 등 보험사기 사례도 속출 "통원 1회당 한도 설정 등 방안 마련 시급" [연합뉴스TV 제공] [파이낸셜뉴스] #학원강사로 일하던 정모씨(52세)는 자궁 내막에서 악성 신생물이 발견돼 지난 2019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A한방병원에 입원했다. 정모씨는 입원 기간 별도의 진료를 받지 못한 채 과도한 비급여 주사(징크주, 리포토신, 메리트씨, 칵테일 비타민제, 황산메가네슘, 셀레늄주, 타치온 등)와 한방약제 등을 투여받았고, 이 결과 3년 간 약 3억4000만원 가량의 비급여 비용이 발생했다. #50대 직장인인 남편 B씨와 주부인 아내 C씨 부부는 회사복지 차원의 의료비를 지원받은 후 슬관절·견관절·팔꿈치 통증 등을 이유로 주

실손 간소화에 보험 비교·추천까지…확 바뀐 보험업계 [내부링크]

실손 간소화에 보험 비교·추천까지…확 바뀐 보험업계 [2023 금융결산-보험]② 보험금 자동청구 시대 온다…비교·추천 서비스도 가시화 새 회계법에 보험사 적응 중…상생 압박 속 금융상품 속속 출시 지난 10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이 담긴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올해 보험업계는 미뤄졌던 굵직한 제도나 서비스가 시행 및 예고되며 큰 변화를 보인 한 해였다. 보험금이 자동 청구되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실손 간소화)가 포함된 개정법이 드디어 국회 문턱을 넘어 내년 시행을 앞두게 됐다. 플랫폼사와 보험사간 잡음이 많던 온라인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도 조만간 방식을 확정하고 내년 1월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계산해 보다 투명한 가치평가가 가능해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한 해였다. ‘실손 간소화’ 14년 만에 국회 통과 14년 묵은 실손 간소화

정부 간병비 경감 대책 ‘솔깃’… 재원은? [내부링크]

정부 간병비 경감 대책 ‘솔깃’… 재원은? 입력 : 2023-12-24 18:18:31 조영미 기자 [email protected] 간호·간병서비스 등 확대키로 요양병원 지원사업 내년 시작 연 10조 이상 비용 부담은 과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간병비 걱정 없는 나라, 당정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 사는 정 모(41) 씨는 최근 부산에 사는 아버지의 암 선고로 급하게 부산으로 내려왔다. 정 씨는 “아버지의 암 선고로 슬퍼할 새도 없이 날아든 청구서에 마음이 무겁다”고 털어놨다. 정 씨 아버지 하루 간병비는 15만 원. 치료비는 실손보험으로 처리 가능하지만 간병비 보험에 들지 않아 간병비는 모두 정 씨 부담이다. 그는 “직장을 그만둘 수는 없으니 간병인을 쓸 수밖에 없다”며 “암 전이가 심하면 수술 대신 요양병원으로 옮겨야 하는데 앞으로가 막막하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와 여당은 당정협의에 따라 ‘국민 간병비 부담 경감

['간병 지옥' 언제까지]"간호간병? 돈 없는 사람들 가는 곳 아녜요?" [내부링크]

['간병 지옥' 언제까지]"간호간병? 돈 없는 사람들 가는 곳 아녜요?" 등록 2023.12.24 08:00:00수정 2023.12.24 08:11:29 제도화 후 8년, 여전히 시범사업 머물러 상주 인력 없고 '사적 심부름' 경계 모호 일부 병원선 경증 환자 위주 운영 편법 "현 모형 확대, 간병 부담 경감엔 제한적"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지난 7월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 도로에서 열린 ‘간병비 해결, 간호사 대 환자수 1:5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의사인력 확충, 불법의료 근절, 공공의료 확충, 노동개악 저지, 9.2 노정합의 이행’ 2023 보건의료노조 산별 총파업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2023.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뇌경색으로 입원한 어머니에게 개인 간병을 쓰고 있는 최씨는 최근 병원으로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 자리가 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한 달에 400만원이 넘는

환자 채권 양도받아 소송 제기한 보험사 ‘부적법’ [내부링크]

환자 채권 양도받아 소송 제기한 보험사 ‘부적법’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2 08:00:55 서울중앙지법, 부당이득 반환청구 항소 기각 소송 목적 양도는 신탁법 위반…‘무효’ 의원협 “의료기관에 책임 전가하는 부당 행태” 환자와 의료기관 사이에 행해진 의료행위에 대해 보험회사가 환자들의 채권을 양도받아 대신 소송을 제기한 행위가 적법하지 않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환자와 의료기관 사이에 행해진 의료행위에 대해 보험회사가 환자들의 채권을 양도받아 대신 소송을 제기한 행위가 적법하지 않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한의원협회는 최근 민간보험사의 회원 대상 소송에 적극적인 법률지원으로 승소판결을 이끌어 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월 15일 서울중앙지법은 의원협회 회원을 상대로 A보험사가 제기한 부당이득반환청구 항소심에서 보험사의 소송제기가 적법하지 않다며 A보험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번 판결에 앞서 의원협회는 A

"나 죽거들랑"…고령자들 '마지막' 앞두고 종신보험 찾는 이유 [내부링크]

"나 죽거들랑"…고령자들 '마지막' 앞두고 종신보험 찾는 이유 김수영 기자 승인 2023.12.22 16:47 자녀부담 덜어주려 고액 보험료 부담에도 종신가입 주변시선 의식…부모 사망 담보 자녀들 가입은 꺼려 상속 목적으로 매월 수천만원 보험료 부담하기도 고령자들이 자녀들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매월 높은 보험료를 지불하면서 종신보험을 찾고 있다. [출처=픽사베이] # 경기 화성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 A씨는 지난 추석 부모님 댁을 방문했다가 부모로부터 뜻밖의 얘기를 들었다. 자신의 생명보험에 가입해 장례비용이라도 건지라는 것. 1951년생인 A씨의 부모는 보험금 수령인을 외동인 A씨의 명의로 해두고 작년부터 직접 수십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고 한다. A씨는 “내가 살면 앞으로 얼마나 더 살겠냐면서 이런 말을 하셨다. 사실 이런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닌데 차마 행동으로 옮기진 못했다. 부모님이 직접 말을 하셨다곤 하지만 부모의 사망보험금을 생각하면서 이러는 게 자식된

"전동킥보드 사고, 일상배상책임보험금 못 받아요"… 왜? [내부링크]

"전동킥보드 사고, 일상배상책임보험금 못 받아요"… 왜?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1,199|입력 : 2023.12.22 05:33 전동킥보드 사고는 경우에 따라 일상배상책임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고 금감원이 22일 안내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 #. 직장인 A씨는 전동킥보드를 타다 다른 보행자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자신의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보행자의 치료비와 관련해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로부터 보상이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 해당 전동킥보드 사고는 차량을 사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 분류돼 보험약관상 면책사항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과 관련해 금융소비자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일상생활배상 책임보험은 통상 실손보험, 어린이보험, 운전자보험 등에 특별약관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 일상생활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한 경우 비교적 적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물건너가나… 의료계 불참으로 TF 파행 [내부링크]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물건너가나… 의료계 불참으로 TF 파행 중계기관 선정 놓고 이견 제도 마련 TF 무기한 불참 선언 내년 10월 제도 시행 차질 불가피 송기영 기자 입력 2023.12.22 10:46 일러스트=이은현 의료업계의 불참으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태크스포스(TF)가 파행하고 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 시행을 위해선 가입자의 보험금 청구 정보 전송을 대행할 ‘중계기관’을 선정해야 하는데, 의료계가 이견을 드러내며 TF에 참석하지 않고 있어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TF 1차 회의를 열었으나 의료계 대표가 불참했다. TF에는 금융위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업계, 의료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계는 TF 회의 무기한 불참을 금융 당국에 전달했다. ninoliverani, 출처 Unsplash 의료계는 중계기관 선정을 놓고 보험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중계기관은 보험사와 병원 사이에서 진료 기록 등을 중계하는 역할을 한다. 보험

‘대리운전 사고, 보험 처리 어떻게 하죠’ 손해보험 사례집 발간 [내부링크]

‘대리운전 사고, 보험 처리 어떻게 하죠’ 손해보험 사례집 발간 입력 : 2023.12.22 15:16 최희진 기자 뉴스플리 손해보험 소비자 상담 주요 사례집 표지. 손해보험협회 제공 대리운전자의 과실로 자동차 사고가 발생해 상대방이 다쳤을 때 차주의 자동차보험으로 보상해야 할까. 실손의료보험 3세대 상품과 4세대 상품의 차이는 무엇일까. 보험소비자들이 손해보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제 상담 사례를 토대로 만든 ‘제4차 손해보험 소비자 상담 주요 사례집’이 발간됐다. 손해보험협회는 22일 자동차·장기보험 중심으로 소비자들이 궁금해하거나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최신 사례 13건을 추가 수록하는 등 총 107건의 사례를 담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4차 사례집은 지난해 12월 나온 3차 사례집의 개정·증보판이다. 사례집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자동차를 타인에게 양도(실물·서류·금전 관련 절차 완료)했을 때, 자동차를 받은 양수인이 보험사의 승낙을 얻

금감원, 내년 대형GA 설계사 계약 들여다본다 [내부링크]

금감원, 내년 대형GA 설계사 계약 들여다본다 보험대리점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금융감독원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과 설계사의 위탁 계약상 불공정거래를 들여다본다. GA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조직 강화와 준법감시인 선임도 주문했다. 금감원은 22일 오후 통의동 연수원에서 대형 GA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내년 GA의 내부통제 중점 강화 필요사항을 안내하고 준법감시인협의제를 통한 자체 점검과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준법감시인협의제는 금감원이 대형 GA의 준법감시인으로부터 의견 수렴을 하는 협의체다. 매년 점검과제를 선정해 공지하고, 대형 GA는 자체 점검을 실시한 후 점검 결과를 금감원에 보고하고 있다. 금감원은 내년 준법감시인협의제를 통해 GA와 설계사 위탁 계약서상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를 점검하도록 했다. 최근 대형GA를 중심으로

금감원, 대형 보험대리점에 "내부통제 강화" 당부 [내부링크]

금감원, 대형 보험대리점에 "내부통제 강화" 당부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3.12.22 14:39 금융감독원이 GA에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사진=뉴스1 금융감독원은 2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연수원에서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와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워크숍에서 대형 GA에 자율점검·내부통제활동 활성화 내부통제 환경 구축 강화 개인정보 및 민원 관리 기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plag, 출처 Unsplash 대형 GA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보험상품 비교·안내 GA-설계사 위탁 계약서상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 등 내년 상반기 점검과제를 설명하고 점검 관련 유의사항도 안내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내부통제 워크숍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험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내부통제 운영실태 평가 등을 통해 보험대리점의 실질적인 내부통제 활동과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가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https://www.moneys.c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개인 맞춤형 휴대폰보험 출시 [내부링크]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개인 맞춤형 휴대폰보험 출시 수리 보장 횟수 등 보장 옵션 선택 가능 금융입력 :2023/12/22 10:47 조성진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통신사나 자급제 상관없이 개인 습관에 맞춰 가입할 수 있는 휴대폰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대다수 휴대폰보험은 특정 통신사나 제조사만 가입할 수 있게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최근 늘고 있는 알뜰폰 이용자는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마땅치 않았다. 카카오페이손보의 휴대폰보험은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게 가입 대상의 범위를 넓혀 보장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했다.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분납이 불가능해 한 번에 수십만 원의 보험료를 내야 하는 기존 제조사 보험이나 각종 부가서비스가 붙어 부담스러운 통신사 보험과 달리 사용자가 꼭 필요한 보장만 선택하여 보험료를 매월 분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보장 범위는 사용 습관을 반영해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휴대폰 수리가 잦은

"당장 자리 빼" 설계사 울리는 대형 보험대리점 잡는다 [내부링크]

"당장 자리 빼" 설계사 울리는 대형 보험대리점 잡는다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3.12.23 05:00 금융감독원이 대형 GA에 대해 통제를 강화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금융감독원이 내년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의 자율점검·내부통제활동 활성화, 내부통제 환경 구축 및 개인정보 강화 등에 나선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22일) 금감원은 서울 통의동 연수원에서 대형 GA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열고 내년 보험대리점의 내부통제 중점 강화 필요사항을 안내하고, 준법감시인협의제를 통한 자체 점검과제 등 법규준수 및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보험대리점의 자율점검·내부통제활동 활성화, 내부통제 환경 구축 강화, 개인정보 및 민원 관리 기능 강화 등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테면 보험대리점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보험설계사 부당해고 등과 관련한 사항을 통제하는 것이다. 이에 금감원은 내년 대형 GA의 준법감시·금융소비자보

'집에서 넘어졌는데' 산재보험금 5천만원…부정수급 60억 적발 [내부링크]

'집에서 넘어졌는데' 산재보험금 5천만원…부정수급 60억 적발 송고시간2023-12-20 09:06 노동부, 특정감사 중간결과 발표…"산재 카르텔 가능성 조사" 부정수급자에 '부당이득 배액 징수·장해등급 재결정·형사고발' 산재 대책 보고 하는 노동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산재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2023.1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병원에서 일하는 A씨는 집에서 넘어져 다쳤지만, 병원 관계자에게 사무실에서 넘어진 것으로 거짓 진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산업재해 보험금 5천만원을 받아 챙겼다. 추락 사고로 양하지 완전마비 판정을 받았다는 B씨도 산재보험금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휠체어 없이 걷는 것은 물론 쪼그려 앉을 수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이른바 '산재 나이롱 환자' 등의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1일부터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를 벌여 지금

3세대 실손보험료 평균 18%↑…'날벼락' 정말일까? [내부링크]

[보푸라기]3세대 실손보험료 평균 18%↑…'날벼락' 정말일까?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3(토) 09:01 956만명 가입 3세대 실손보험료 급등 9월말 손해율 156% 전년보다 24%P↑ 올해 보험료 조정 시작돼 보험료도 싸 /그래픽=비즈워치 혹독한 추위와 함께 반갑지 않은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내년 평균 1.5% 인상된다는 보도가 나온건데요. 그나마 지난해 약 14.2%, 올해 약 8.9% 인상됐던 것과 비교하면 인상폭이 낮아지긴 했네요. 업계 일부에서 "정부와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 때문에 인상률이 최소화 됐다"는 볼멘소리가 여전하지만요. 3세대 보험료 평균 18%↑ jessedo81, 출처 Unsplash 세대별로 보면 1세대는 평균 4%대 내리는 반면 2세대와 3세대는 각각 평균 1%대, 평균 18%대로 보험료가 올라갑니다. 지난 2021년 출시된 4세대는 동결되고요. 지난해 전체

노후 복병 `의료비`…은퇴 전에 `실손전환`하면 유리 [내부링크]

노후 복병 `의료비`…은퇴 전에 `실손전환`하면 유리[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입력: 2023-12-23 11:26임성원 기자 단체→개인 실손 전환 가능 무심사 전환 조건 확인 필수 '보험'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내 번호는 어떻게 알고 전화한 거지?', '가입권유 땐 천사더니 보험금 줄 때는 악마네' 등 대부분 부정적일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또 필요할 때 찾게 되는 게 보험이 아닐까 합니다. 알아두면 쓸데 많은 다양한 보험 이야기로 막힌 속을 뻥 뚫어드리겠습니다. 물론 보험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멀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한 정보도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편집자주] 그래픽 연합뉴스. #. 60세 박 씨는 그동안 직장에서 단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해 별도로 개인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년퇴직을 앞둔 박 씨는 병원 갈 일이 앞으로 더 많을 수 있어서 고민이다. 은퇴 후에 의료비 보장이 단절되는 것을 우려해 추가로 개인 실손에 가입해야 할지 알아보고

손해사정업체 직원에게 내 정보 줘도 될까? [내부링크]

[서지연의 보험깨톡] 손해사정업체 직원에게 내 정보 줘도 될까? 입력 2023-12-23 08:00 서지연 기자 [email protected] #. 상해보험을 청구했더니 보험회사에서 직접 확인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담당자라고 만난 사람은 보험회사 직원이 아닌 손해사정업체 직원이었습니다. 이렇게 다른 업체에서 처리 되는 것이 맞는건가요? 또 손해사정업체 직원에게 저의 개인 서류를 주는 것에 문제가 없을까요? 보험업법 제185조(손해사정)는 보험회사는 손해사정사를 고용해 보험사고에 따른 손해액 및 보험금의 사정(이하 ‘손해사정’이라 한다)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하거나 손해사정사 또는 손해사정을 업으로 하는 자(이하 ‘손해사정업자’라 한다)를 선임해 그 업무를 위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보험업법 시행령 제99조(손해사정사 등의 의무) 제2항에서는 “보험회사로부터 손해사정 업무를 위탁받은 손해사정사 또는 손해사정업자는 손해사정서에 피보험자의 건강정보 등 '개인정보 보호법' 제

식약처, 안전상비의약품 외 점자·음성수어영상코드 표시대상 28개 의약품 지정'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 행정예고 [내부링크]

식약처, 안전상비의약품 외 점자·음성수어영상코드 표시대상 28개 의약품 지정'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 행정예고 김현성 기자 승인 2023.12.21 12:55 식약처장 지정 28개 품목 목록. (표=식약처) 【건강다이제스트 | 김현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각·청각장애인의 의약품 안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이하 점자·코드) 표시 대상 및 정보의 내용을 규정한 '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20일 행정예고했다. 이번 식의약 규제혁신 2.0 8번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안전상비의약품 외에 점자·코드의 표시 대상 28개 의약품 지정, 점자·음성정보·수어영상으로 제공해야 할 사항 규정, 점자·코드의 세부 기재방법·기준 신설이다. 점자·코드의 표시 대상 의약품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품목군 중 해열·진통·소염제, 이비과용제, 안과용제 등 시·청각장애인의 다소비 의약

"폐렴인데 비타민주사 어때요?"…수액 권하는 의사, 실손 '줄줄' [내부링크]

"폐렴인데 비타민주사 어때요?"…수액 권하는 의사, 실손 '줄줄'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3.12.21 05:33 올해 호흡기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등 관련 보험금 지급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COVID-19) 확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사실상 1년 내내 유지됐던 첫 해다. 그동안 마스크 착용과 강한 방역조치로 억지됐던 호흡기질환 감염이 올해는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비타민 주사 등으로 대표되는 비급여 주사 치료 관련 보험금 청구가 함께 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보험업계는 주장한다. 일부 병·의원에서 호흡기질환 치료와 동시에 비타민 주사 등이 포함된 수액 처방을 함께 하고 있어 과잉진료가 의심된다는 의견이다. 20일 A보험사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누적 호흡기질환 실손보험 지급액은 1822억원으로 지난해 865억원과 비교해 110.7% 증가했다. 월평균 손해액도 지난해 79억원에서 올해 166억원으로 뛰었다.

"동안수술이 종양절제술로 둔갑"···보험사기 막을 법, 해 넘기나 [내부링크]

"동안수술이 종양절제술로 둔갑"···보험사기 막을 법, 해 넘기나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3.12.21 15:00 #서울소재 A성형외과는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유인, '동안수술'로 불리는 '안면거상술(미용수술)'을 하고 '침샘종양절제술'로 둔갑시켜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금 약 12억원을 수령했다. 이 과정에서 병원과 브로커들은 공짜 동안 성형'이라는 홍보 문구를 내세웠다. 병원과 브로커가 병원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고, 해당 브로커가 연계된 다른 병원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전형적인 유형의 보험사기지만 유사한 범죄 건수와 적발 금액은 해마다 늘고 있다. 갈수록 지능화·조직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처벌 수위 등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같은 보험사기를 막기 위해 처벌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하 보험사기방지법)이 어렵게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를 했느나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해를 넘기면 총선 정국과

“보험가입 했는데, 보험금 안나와요”…민원 속출하는 ‘이 보험들’ 이런 이유가 [내부링크]

“보험가입 했는데, 보험금 안나와요”…민원 속출하는 ‘이 보험들’ 이런 이유가 [사진 = 연합뉴스] # A씨는 취미로 킥복싱을 배우고 있다. 어느 날 체육관에서 동료 수강생과 대련을 하던 중 A씨가 시도한 기술에 상대가 부상을 당했다. 이에 과거 가입한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관련 보험금을 신청했으나 보험사는 거절했다. # B씨는 독립한 아들이 실수로 물건을 떨어뜨려 친구를 다치게 했다. 이에 B씨는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다친 아들 친구의 치료비 등에 대해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물건을 떨어뜨린 자녀가 보험약관상 피보험자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 C씨는 전동킥보드를 타다 다른 보행자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자신의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보행자의 치료비와 관련해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로부터 보상이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 해당 전동킥보드 사고는 차량을 사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 분류돼 보험약관상 면책사항이라는 설명이다.

한파에 수도관 동파로 누수 위험…피해 보장되는 보험 '눈길' [내부링크]

한파에 수도관 동파로 누수 위험…피해 보장되는 보험 '눈길' 2023-12-21 14:30:13 | 이보라 기자 | [email protected]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프린트가 +가 -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이번 겨울에는 이상 난동(따뜻한 겨울)과 극심한 한파가 극단적으로 교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는 추위로 인한 수도 시설의 동파 및 누수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와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수도관 동파로 인해 누수 피해가 발생한 경우 빠른 시일 내 복구가 어렵고 복구에 상당한 비용이 소모된다는 점에서 일상생활 속 크고 작은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에 미리 가입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사진=AXA손해보험 전국 각지에서 한파로 인한 동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도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는 등 동계 한파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추세다.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노출된 수도 배관을 보온

무릎 골수줄기세포주사 시술비 관련 의료실비보험사 전수조사 나서병원마다 사용 장비 및 재료가 천차만별…현장실사 진행 중 [내부링크]

무릎 골수줄기세포주사 시술비 관련 의료실비보험사 전수조사 나서병원마다 사용 장비 및 재료가 천차만별…현장실사 진행 중 이정희 기자 승인 2023.12.21 17:34 환자의 장골능에서 골수를 추출하는 장면. 【건강다이제스트 | 이정희 기자】 최근 다양한 무릎 관절염에 ‘무릎 줄기세포주사’ 치료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실비보험사들이 무릎 골수줄기세포주사 시술비 관련 전수조사를 나선다고 알려졌다. 무릎골관절염에 대한 골수흡인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보건복지부 고시 제2023-128호)의 신의료기술평가보고서에는 '환자의 장골능에서 채취한 자가골수를 원심분리하고 농축된 '골수줄기세포'를 무릎 관절강내 주사함'이라고 시술 방법이 명시돼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골수줄기세포를 표방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성분의 분리·확인 등에 관한 근거자료(의료기기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제29조 제1항 제2호, 제3호, 제8호 등) 제출이 필요하며, 해당 자료는 입증하고자 하는 내용에 따

금감원 "경미한 車사고는 공장 견인비용 보상 안돼" [내부링크]

금감원 "경미한 車사고는 공장 견인비용 보상 안돼" 입력 2023.12.21 12:00 수정 2023.12.21 15:30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차량 운전 이미지.픽사베이 금융감독원이 자동차사고 피해차량이라도 경미한 손상으로 자력 이동할 수 있다면 정비공장까지 운반하는데 드는 견인비용을 보상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21일 금감원은 올해 손해보험 분쟁사례 중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분쟁유형을 분석해 소비자가 손해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시 유의하여야 할 사항을 안내하며 이같이 밝혔다. whykei, 출처 Unsplash 또 자가용자동차로 배달 아르바이트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손해를 보상받기 위해서는 별도로 특별약관(유상운송 위험담보 특약 등)에 가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친환경차량(하이브리드 차량, 다운사이징엔진 장착 차량)은 차량의 성능을 반영해 대차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일상생활 중 뜻하지 않게 다른 사람의 신체 또는 재산에

[단독] 내년 생보사 ‘반값’ 뇌·심혈관 보험 나온다 [내부링크]

[단독] 내년 생보사 ‘반값’ 뇌·심혈관 보험 나온다 국민율→경험통계로 참조요율 산출 보험료 원가 30~50%까지 낮아져 2023년 12월 21일 10:23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내년부터 생명보험사의 뇌질환 및 심장질환 담보가 기존 대비 반값 이상 저렴해진다. 2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생보사의 뇌질환 및 심장질환 신규 참조순보험요율(참조요율)을 금융감독원에 신고 수리했다. 현재 각 생보사에 배포됐고, 내년 4월 상품 개정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은 업계의 요청에 따라 생보사 전체의 경험통계(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출 데이터)를 집적, 참조요율을 산출했다. 담보별로 살펴보면 뇌졸중과 뇌출혈·뇌경색에서 급격한 변화가 예고된다. 새로 산출된 뇌졸중 발생률은 생보사가 기존에 사용하던 국민통계(국민율) 대비 남녀 각각 42.9%, 36.9%에 불과했다. 뇌출혈·뇌경색 발생률도 국민율 대비 남녀 각각 46.6%, 45.7% 수준이었다. 이번 참조

"음주측정 불응자도 보험금 청구"…자배법 개정안 국토위 통과 [내부링크]

"음주측정 불응자도 보험금 청구"…자배법 개정안 국토위 통과 홍기원 의원 대표발의. 음주측정 불응자 음주자와 동일하게 사고부담금 부과 車사고 피해자 가족 등 지원사업 효과적 운영 위해 위탁기관 변경 근거 마련 김다솔 기자입력 2023-12-21 19:43:01 (사진= 뉴스1) 음주측정에 응하지 않은 사람도 보험사가 음주운전자와 동일하게 보험금을 구상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가 마련됐다. 그동안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만 명시된 음주측정 불응자에 대한 처벌이 법제화된 셈이다. 21일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고부담금 부과대상에 음주측정 불응자를 포함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이 고안된 건 음주측정 불응으로 적발되거나 처벌된 사례가 연간 1000여건을 넘어서면서다. 최근 5년간 사고 후 음주측정 불응으로 적발·처벌된 사례는 2018년 1601건, 201

“연금 타가세요” 보험사에서 연락 받은 50대가 해야 할 일 [내부링크]

“연금 타가세요” 보험사에서 연락 받은 50대가 해야 할 일 [왕개미연구소]오래 전 가입한 묵은지 연금, 어떻게 받을까 종신형 vs 확정형, 내 몸에 맞게 고르려면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이경은 기자 입력 2023.12.21. 14:56업데이트 2023.12.22. 07:31 “가입할 땐 언제 받을까 까마득했는데 벌써 받을 때가 되었다니 세월 참 빠르네요.” “보험사에서 연락이 와서 연금 수령액을 확인했는데, 두 배로 부을 걸 후회되더군요.” 신입사원 시절부터 성실히 연금을 쌓아왔다면, 55세가 되는 해에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된다. 금융회사에서 ‘연금 받을 나이가 됐으니, 연금 지급 개시 절차를 밟으세요’라고 알려오는 것이다. 현역 시절에 허리띠 졸라 매면서 편안한 노후를 준비해 왔던 가입자들은 이제 연금을 어떻게 받으면 좋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연금을 최대한 유리하게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연금 수령의 제1법칙은 내가 가입 중인 연금이 무엇인지

"30km/h 충돌 사고 차량내 소지품 손상 위험 미미" [내부링크]

"30km/h 충돌 사고 차량내 소지품 손상 위험 미미" 입력 2023-12-21 12:00 서지연 기자 [email protected] 카시트, 휴대폰 등 차량 내 소지품 등은 30km 속도로 충돌해도 크게 손상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지품의 물리적 파손뿐만 아니라 성능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 사고 시 차량 내 소지품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보상을 위해 소지품 손상여부 판단을 위한 연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최근 3년간 자동차 사고와 관련해 자동차 보험을 취급하는 국내 10개 보험사에서 보상한 소지품 8503건을 분석한 결과 카시트(84.7%) 골프채(13.9%) 휴대폰(1.2%) 순으로 많았다. vladdeep, 출처 Unsplash 뒤 범퍼만 교환한 경미한 사고에서도 보상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km/h 충돌시험에서 카시트, 골프채, 휴대폰은 손상되지 않았다. 정면충돌(고정벽 100% 겹침) 및 후면추돌(차대차 40%

“4인 가족 걸리면 60만 원”… 독감에 덜덜, 비싼 치료비에 덜덜 [내부링크]

“4인 가족 걸리면 60만 원”… 독감에 덜덜, 비싼 치료비에 덜덜 입력 : 2023-12-19 20:27:00 나웅기 기자 [email protected] 4주 새 환자 1.6배 늘며 대유행 병원마다 검사·치료비 제각각 의사 판단으로 독감·코로나 검사 주사·수액 맞으면 15만 원 ‘훌쩍’ 건강보험 비급여라 비용 부담 커 가족에 쉽게 옮아 치료비 눈덩이 부산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이 모(44) 씨는 아이가 고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인근 소아과를 방문했다. 증상을 말하자 코로나19 검사와 독감 검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양성 판정을 받고 수액까지 맞으니 병원비만 17만여 원. 비급여 항목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독감 검사비 2만 원과 코로나 검사비 5만 원, 타미플루 주사액 5만 원, 영양제 등 수액 5만 원까지 포함된 비용이다. 이 씨는 “보통 한 아이가 걸리면 형제, 자매가 같이 독감에 걸리고 부모까지 걸리는 경우도 많은데 이 많은 돈을 어떻게 감당하느냐”면서 “돈 없는 사람은 아

바람나 집 나간 父, 어머니 숨지자 “보험금 나눠 달라”는데... [내부링크]

바람나 집 나간 父, 어머니 숨지자 “보험금 나눠 달라”는데... 최혜승 기자 입력 2023.12.19. 17:20업데이트 2023.12.19. 22:27 부간 이혼 케이스를 다룬 KBS 드라마‘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3 한 장면. 내용과 무관. /KBS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워 가족을 버리고 집을 나간 아버지가 어머니 사망 후 유산을 나눠달라고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 경우 자녀는 아버지와 어디까지 재산을 나눠야 할까.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자 A씨는 자신이 여고생이었던 7년 전 아버지가 외도로 집을 나갔다고 했다. 아버지는 A씨의 어머니를 상대로 이혼 청구를 했으나, 법원은 유책배우자라는 이유로 기각 판결을 내렸다고 한다. 이혼 소송이 마무리될 무렵 어머니는 말기 암 판정을 받고 사망했다. A씨는 아버지가 집을 떠난 상황에서 혼자 쓸쓸하게 장례를 치렀다고 한다. A씨가 어머니 재산을 정리해보니, 작은 아파트

교묘해지는 보험사기, 가중처벌은 물론 경우에 따라 행정처분까지 내려져 [내부링크]

교묘해지는 보험사기, 가중처벌은 물론 경우에 따라 행정처분까지 내려져 최근 보험사기의 범행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피해자사례가 늘어나자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의 실효성이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으며, 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보험사기 범죄는 대체로 여러 명이 함께 가담하는 경우가 많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크며, 대부분 교통사고 피해를 과장, 왜곡하여 거액의 보험금을 편취하려는 목적이 많기 때문에 의료인과 공모를 하는 경우도 있다. 보험사기는 일반 형법이 아닌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일반 사기죄보다 처벌 수위가 높은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되며, 편취한 이득액이 클수록 가중처벌 된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보험사기로 취득한 이득액이 5억원 이상이라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에 따라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할 수 있으며 50억 원이 넘는다면 5년

집에서 넘어져도 산재보험금 5천만원 '꿀꺽'…부정수급 60억대 [내부링크]

집에서 넘어져도 산재보험금 5천만원 '꿀꺽'…부정수급 60억대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12.20 10:18수정 2023.12.20 10:43 고용부, 특정감사 중간결과 부정수급자에 부당이득 배액 징수·장해등급 재결정·형사고발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파이낸셜뉴스] 사적으로 발생한 사고를 업무 중 다친 것으로 조작해 산업재해 보험금을 챙기거나 산재 요양기간 중 다른 일을 하며 타인의 명의로 급여를 지급 받는 등 다수의 부정수급 사례가 두달간 120여건 가까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른바 '산재 나이롱 환자' 등의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1일부터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를 진행해 지금까지 117건의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정수급 적발액은 60억3100만원이다. 실제로 병원에서 일하는 A씨는 집에서 넘어져 다쳤지만 병원 관계자에게 사무실에서 넘어진 것으로 거짓 진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산업재해 보험금 5000만원을 챙겼다. 추락

사마귀 제거 '냉동응고술' 보험금 지급되는 수술일까? [내부링크]

사마귀 제거 '냉동응고술' 보험금 지급되는 수술일까? 등록 2023.12.20 08:52:20 수정 2023.12.20 09:37:30 한 손가락에 사마귀 세 개 치료하면, 수술은 1회인가 3회인가? 법원 "냉동응고술은 절제수술" 사마귀 개수별로 수술 인정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 있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사마귀 제거를 위한 '냉동응고술'도 티눈 제거 냉동응고술과 마찬가지로 보험금 지급사유가 되는 '수술'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0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5-1민사부(재판장 정욱도)는 A씨가 B보험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청구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150만원 늘어난 3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2018년 초등학생 아들을 피보험자로 B사와 ' 자녀사랑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아들의 양손에 7개의 사마귀가 생기자 A씨는 집 근처 피부과를 세 차례 방문해 사마귀를 냉동응고술로 제거했다. 일부 사마귀는 치료 이

"제2의 백내장 수술?"…전립선비대증 치료 놓고 소송전 [내부링크]

"제2의 백내장 수술?"…전립선비대증 치료 놓고 소송전 등록 2023.12.20 08:00:00수정 2023.12.20 08:03:28 전립선비대증 시술 '전립선결찰술' 뜨거운 감자 '입원 인정' 안 되면 수술비 1300만원 중 30만원만 받게 돼 보험업계 "사례 많지 않아"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노인의 날인 2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주변에 어르신들이 장기를 두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10.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50대 A씨는 지난해부터 소변을 보고 잔뇨감과 통증을 심하게 느껴 비뇨기과에 방문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전립선결찰술'을 받아야 한다는 의사 진단에 1000만원가량 비용을 들여 수술을 했고 극심한 통증으로 입원치료를 병행했다. 이후 보험사에 수술비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전립선 결찰술은 입원치료가 아닌 통원치료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술인 전립선결찰술(유로리프트) 보험금

비염·허리디스크 한약에도 건보 적용…환자부담 15만→5만원 [내부링크]

비염·허리디스크 한약에도 건보 적용…환자부담 15만→5만원 입력 2023.12.20 19:06 내년 4월부터 한의원에서 비염이나 허리디스크로 한약을 지어 먹을 때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정부가 한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확대하기로 하면서다. 20일 보건복지부는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첩약(한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개편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정책심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복지부는 2020년 11월부터 생리통·뇌혈관질환 후유증(65세 이상)·안면신경마비 등의 질환에 한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이런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한약을 처방받을 때 1인당 연 1회 최대 10일까지 비용의 절반만 환자가 내도록 건보 혜택을 주는 것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사업을 시작하고 올해 6월까지 누적 4만4700명(중복 제외)이 혜택을 봤다. 정부는 이 사업을 3년 더(2026년 12월까지) 연장하면서

[단독]“간병비 건보 적용땐 최소 年15조 필요… 신중 접근을” [내부링크]

[단독]“간병비 건보 적용땐 최소 年15조 필요… 신중 접근을” 입력 2023-12-20 03:00업데이트 2023-12-20 08:53 “現보험료율 유지땐 내년부터 적자 장기입원 등 고질문제 먼저 개선을” 尹대통령 “간병 지옥 대책마련”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12.19.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국무회의에서 “간병 부담은 ‘간병 지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국민의 간병 부담을 하루빨리 덜어드릴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관계 부처와 함께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올해 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950만 명에 달하는 등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간병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간병비 급여화’ 등 정책 마련에 나섰다.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해서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정부 내부에서는 간병비 급여화가 시행되면 매년 최소 15조 원 이상의 건

[2023년 결산]국회 문턱 넘은 ‘실손보험 청구간소화’...의료계 반발 여전 [내부링크]

[2023년 결산]국회 문턱 넘은 ‘실손보험 청구간소화’...의료계 반발 여전 의약계 물론 시민단체 의견 철저히 배제 지적...중계기관 설치 이견 시행령 등 하위규정 입법예고 과정 중...금융위-의약계 충돌 지속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올해 10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히 해당 개정안 통과 이후에도 시행령 등 하위규정을 입법예고하기 위한 과정에서 금융위원회와 의료계는 지속적으로 충돌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험업법 개정안은 의료기관이 보험금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를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전산화하는 것을 골자로, 전산화된 서류는 의료기관에서 중계기관을 거쳐 보험사에 전달된다. 현재 보험개발원이 유력한 중계기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gpiron, 출처 Unsplash 보험업계의 오랜 숙원과제였던 이 법안은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 이후 14년 만인 지난 6월 국회 정무위원

'하루에 2명'… 혼자 보험사기꾼 800명 잡은 이 사람, 알고보니 [내부링크]

'하루에 2명'… 혼자 보험사기꾼 800명 잡은 이 사람, 알고보니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3.12.21 14:12 보험협회가 21일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21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수사관과 보험업계 SIU를 대상으로2023년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은 매년 경찰청·금융위·금융감독원이 후원하고 보험개발원 등 보험산업 관련 유관기관장 및 보험업계 임직원의 참여하는 큰 행사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는 무면허 성형수술 보험사기 병원, 가짜 입원환자 보험사기 전문 사무장병원의 대표 및 의사, 브로커·환자 등 약 800명을 검거(송치)한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김태영 경위가 경감으로 특진임용 됐다. nbb_photos, 출처 Unsplash 허위 진료비 영수

“임플란트 이제 멈추시라”…현직 치과의사가 폭로한 영업 비밀 [내부링크]

“임플란트 이제 멈추시라”…현직 치과의사가 폭로한 영업 비밀 치과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 사진은 특정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사진출처=연합뉴스] 40년 경력의 현직 치과의사가 일부 치과업계에 만연해 있는 고질적 병폐에 대해 내부고발에 나섰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저렴한 치료 대신 비싼 치료를 권하고,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치아도 뽑은 뒤 임플란트를 강요하는 게 만연해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수십년간 예방 치과 전문가로 활동한 김광수씨는 신간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도서출판 말)’에서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결손치의 경우 그것을 수복(修復)하는데 옆 치아를 깎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브릿지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해 왔고 살릴 수 있는 치아도 쉽게 뽑는 경향이 생겨났다”면서 “박기 어려운 자리에도 무리하게 골이식을 하고 박다가 의사나 환자가 모두 고생하는 일도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임플란트를 하고 약 10년 뒤면 치조골

"이걸 어떻게 피하나"…'갑툭튀' 男에 800만원 퍼준 보험사 [아차車] [내부링크]

"이걸 어떻게 피하나"…'갑툭튀' 男에 800만원 퍼준 보험사 [아차車] 김세린 기자 입력2023.12.18 10:37 수정2023.12.18 10:53 좌우 살피지 않은 무단횡단 보행자와 충돌 보험사 "운전자 과실 65%…억울하면 소송" 실제 대법 판례서 운전자 '무죄' 적지 않아 무단횡단을 하고 있는 남성의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캡처 한 운전자가 1차로로 달리던 중 2차로에서 차 사이로 무단횡단하는 보행자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험사 측에서는 운전자의 과실이 더 크다고 판단했고, 운전자는 보행자에 합의금 800만원을 지급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17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운전자 잘못 없는데 보험사는 돈은 왜 퍼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이자 운전자인 A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7월 5일 오전 10시 32분께 전주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보험사들, 계약해지 증가에 유동성 비상 [내부링크]

보험사들, 계약해지 증가에 유동성 비상 등록 2023.12.17 14:00:00수정 2023.12.17 14:11:30 [생계형 보험해약 급증] 중소형 생명보험사들에 대한 건전성 우려 커져 "유동성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해야"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참여연대 활동가들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고물가·고금리 위기 극복 위한 민생 안정 119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가계부채, 주거, 중소상인, 통신비 등 민생분야 안정 정책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 2022.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저축성보험 계약 해지가 늘면서 이를 중심으로 영업을 해 온 동양생명 등 중소형 생명보험사들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단기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생보업계가 유동성 리스크 해소에 안일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1~9월 동양생명의 계약해지 규모는 1조3787억원(14만2590건, 일반계

[A 금융꿀팁 94] "변액보험은 원금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다" [내부링크]

[A 금융꿀팁 94] "변액보험은 원금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유튜브 캡쳐]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중 자주 제기되는 민원 내용 및 처리결과를 금융권역별로 분석하여 소비자가 유의하여야 할 사항을 발굴·안내하고 있다. 이번에는 변액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에 대해 안내하고자 한다. 변액보험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실적배당형 보험상품이다.=민원인 A씨는 보험설계사가 5년만 납입하면 원금이 보장된다고 설명하여 '변액연금보험'을 5년 넘게 유지하던 중, 목돈이 필요하여 보험사에 문의하니 '납입한 보험료인 원금보다 적은 금액만 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이에 상품설명서에는 원금손실의 가능성과 환급률 100% 도달시점까지 장기간 소요될 수 있다는 사항이 명시되어 있고, 상품의 주요내용을 설명듣고 이해했음을 확인하는 민원인의 자필서명과 해피콜 답변이 확인되

실손 믿고 1000만원 전립선 수술했는데…보험소비자들 ‘공동 대응’ [내부링크]

실손 믿고 1000만원 전립선 수술했는데…보험소비자들 ‘공동 대응’ 등록 2023-12-18 11:02 수정 2023-12-18 19:31 유선희 기자 사진 결찰술 시술 실손 보험사 보험금 지급 거절↑ “입원치료 필요 없어” “의사 판단 따랐을 뿐” 게티 이미지 뱅크 지난 2006년 실손보험에 가입한 50대 ㄱ씨는 지난해부터 소변을 본 후 잔뇨감과 통증이 심해 비뇨기과에 방문했다가 전립선비대증 결찰술(유로리프트)을 받아야 한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ㄱ씨는 의사의 권유로 1천만원 정도의 비용을 들여 수술했고, 통증이 심해 입원치료까지 받았다. 하지만 이후 실손 보험사는 수술비·입원비 등의 지급을 거절했다. ㄱ씨는 “보험사 쪽은 전립선 결찰술의 경우, 입원치료가 아닌 통원치료가 기본이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며 “보험사와 분쟁을 이어가던 도중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시술을 받은 뒤 실손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소

타목시펜은 암의 직접 치료인가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판례] 타목시펜은 암의 직접 치료인가 최수영 법무법인 시공 보험전문 변호사 #좌측 유방암 진단을 받은 김씨는 좌측 유방의 전절제술 및 감시림프절 생검술과 함께 항암화학치료 및 방사선치료를 받았다. 이후 요양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으며 항호르몬제인 '타목시펜'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김씨는 암 입원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거절했다. 보험사의 거절 사유는 이렇다. 타목시펜은 항호르몬제일 뿐 항암제로 볼 수 없고 타목시펜을 복용하는 경우 입원이 필수적이라거나 이를 위한 면역 회복이 필요하다고 볼 수 없고 입원치료 당시 그 외에 유방암 관련 약 처방이나 치료 등을 받지도 않았다는 등이다. 즉,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하거나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는 것이다. 쟁점은 요양병원에 입원 시 어떤 경우에 암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한 입원에 해당하는 지 여부다. 법원의 판단은 이렇다. 의정부지방법원의 2021년 11월 19일 선고 2020가합51594 판결요지는

한파에 수도관 동파됐는데,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내부링크]

[박 기자의 보험 이야기] 한파에 수도관 동파됐는데,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이웃집 손해는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 우리집 손해는 ‘급배수시설누출손해’ 특약으로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지난 17일 서울 명동거리. 시민과 관광객들 입에서 입김이 나오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최강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주말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갔죠. 18일 아침 기온은 영하 18도에서 영하 3도 사이였습니다. 강원 대관령은 아침 기온이 영하 17.3도까지 떨어졌고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수도관 및 보일러 동파를 걱정하는 분들도 늘어났어요. 기상청도 이날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해 동파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도관이 얼거나 망가지면 우선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니 불편함이 크죠. 보일러는 동파 시 배관에 균열이 생겨 안전상의 문제가 생길 수 있고요. 특히 수도관 동파는 우리 집뿐만 아

전립선비대증 수술 실손보험 분쟁 증가...제2의 백내장 사태? [내부링크]

전립선비대증 수술 실손보험 분쟁 증가...제2의 백내장 사태? [조세일보] 윤종호 기자 보도 : 2023.12.19 10:11 수정 : 2023.12.19 10:11 ‘전립선결찰술’ 보험금 지급 심사 기준 강화...보험사·소비자 대립 심화 실소연, 공동소송인단 모집 나서...'제2의 백내장 사태' 우려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실손 의료 보험금 지급을 두고 보험사와 소비자 간 갈등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전립선 비대증 치료인 '전립선결찰술'에 대한 보험금 지급 심사 기준이 강화되면서 보험사와 소비자 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는 지난 18일 전립선비대증 수술 실손보험금을 받지 못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동소송인단 모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는 '제2의 백내장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립선결찰술은 전립선조직을 절제하지 않고 국소마취 후 비대해진 전립선에 이식용 의료용 결찰사로 전립선 양쪽을 묶는 비교적 비

실손보험 민원 폭증...백내장 이어 도수치료·맘모톰 등 보험금 부지급 놓고 갈등 [내부링크]

실손보험 민원 폭증...백내장 이어 도수치료·맘모톰 등 보험금 부지급 놓고 갈등 실손보험 민원 폭증...백내장 이어 도수치료·맘모톰 등 보험금 부지급 놓고 갈등 [2023년 결산-금융] 금융민원 70%가 보험 몰려 문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3.12.19 07:19 올해 금융 부문에서는 보험 관련 민원이 70% 가까이 차지했다. 보험사들이 지난해부터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을 엄격하게 심사하면서 불만이 폭발한 데다가 도수치료, 맘모톰, 비밸브재건술(비염수술) 등 보험금 부지급 대상이 다른 곳까지 번진 탓이다. 또한 보험 설계사들이 실적 올리기에 급급해 약관이나 조건 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판매하는 ‘불완전판매’도 꾸준히 문제로 제기됐다. 테마주, IPO 등이 인기를 끌었지만 증권사들의 전산장애로 제때 거래를 하지 못했다는 투자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소위 ‘돈이 되는 종목’을 알려주겠다며 ‘불법 리딩방’ 가입을 권유하는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의 수법

[생명보험 UP] 고령화 사회 속 '치매간병보험'으로 부양부담 덜어내기 [내부링크]

[생명보험 UP] 고령화 사회 속 '치매간병보험'으로 부양부담 덜어내기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출산율 저하, 기대수명 증가, 인구 감소 등의 사회현상이 겹치면서 노령화지수, 노년부양비 등이 향후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개인 스스로 자신의 노후간병을 책임져야 할 필요성도 커진 것이다. 무엇보다 치매의 경우 치료비용이 과거에 비해 증가하고 그로 인한 가계부담 역시 늘고 있는 상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우리나라 노령화지수는 143.0, 노년부양비는 23.6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대비 각각 105.5%, 53.3% 증가한 수치다. 노령화지수는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100명 대비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을 의미한다. 노년부양비는 생산연령인구(15세~64세) 100명당 고령인구의 비율을 뜻한다. 해당 수치가 높을수록 사회가 고령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1인 가구의 비중은 2005년 20.0%에서 2021년 33.

“암 진단 받았는데 보험사가 절대 안믿어요”…보험금 안주고 황당한 얘기만 [어쩌다 세상이] [내부링크]

“암 진단 받았는데 보험사가 절대 안믿어요”…보험금 안주고 황당한 얘기만 [어쩌다 세상이] 의료자문 표준내부통제기준 취지 무색 보험금 미지급 목적 악용 사례 잇따라 “이럴거면 보험가입 왜”…소비자 신뢰↓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사진 제공 = 연합뉴스] 통계청이 이달 1일 발표한 ‘2022년 생명표’를 보면 2022년에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2002년생과 비교해 약 6년 더 사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의료기술이 발전한 데다 생활환경도 점점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기대수명이 길어지는 추세다보니 사망할 때까지 암이나 뇌출혈과 같은 중대한 질병을 겪게 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이에 맞춰 보험사들은 특정 질병에 걸리거나 질병으로 인해 몸에 후유장해가 남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출시해 오고 있습니다. 유병자 보험, 쉽게 말해 기존 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의 판매도 뜨겁습니다. 그런데 막상 질병에 걸리면 보험금을 지급받는 것이

'허위 입원' 보험사기 가담한 한방병원 한의사 집행유예 [내부링크]

'허위 입원' 보험사기 가담한 한방병원 한의사 집행유예 송고시간2023-12-15 17:40 광주지방법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지법 형사11단독 정의정 부장판사는 한방병원을 운영하며 보험 사기에 가담한 혐의(의료법 위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방조)로 기소된 한의사 A(66)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00만원,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한방병원 행정국장 B(57)씨 등 직원 3명에게는 징역 6월∼1년 6월에 집행유예 2∼3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반복·조직·계획적으로 범행이 이뤄졌고 횟수도 적지 않다"며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유인하거나 사주하는 행위는 의료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결국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는 등 사회적 폐해가 커 엄히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시했다. A씨가 직원들에게 지급한 인센티브, 판공비 등 규모로 미뤄 적발된 사례뿐 아니라 상당한 허위

간 큰 보험설계사…'가짜 상품' 만들어 13억 빼돌렸다 징역 5년 [내부링크]

간 큰 보험설계사…'가짜 상품' 만들어 13억 빼돌렸다 징역 5년 송고시간2023-12-17 08:05 서울동부지방법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수익률이 높은 예금 상품에 가입시켜 준다고 속이며 보험사 대표 명의 문서까지 위조해 고객들에게 약 13억원을 받아 빼돌린 보험설계사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신서원 판사는 사기와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생명보험사 보험설계사 김모(34)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재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보험료 5천만원의 채권형 보험에 가입하면 12개월 뒤 6천만원을 환급해 주는 채권형 예금 상품에 가입시켜주겠다"는 식으로 속여 고객 8명에게서 보험료 명목으로 12억6천만원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실제 이런 예금 상품은 없었고 김씨는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보험사 대표

보험료 부담 경감 초점...보험업권 상생 우선 추진과제 윤곽 [내부링크]

보험료 부담 경감 초점...보험업권 상생 우선 추진과제 윤곽 내년도 보험업계의 상생금융 우선 추진과제로 국민 보험료 부담 경감, 보험계약대출 이자 부담완화, 소비자 편익 제고 등으로 윤곽이 잡혔다.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국민적 어려움이 가중되며 보험가입과 유지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최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3대-7개 상생과제를 마련, 내년 1분기 내 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연말연시에 가격 조정이 있는 자동차, 실손의료 보험료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상생금융방안을 조속히 결론짓는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조정수준은 보험업계를 통해 발표한다. 또 경력인정기준을 개선해 자동차보험료 부담을 경감한다. 여기에 군장병을 위한 실손의료보험 중지·재게 제도를 도입한다. 군장병 실손의료보험의 경우 개선 전에는 군 복무 기간에도 보험료를 계속 납입했어야 했지만, 개선 후에는 복무기간 중 보험료 지불을 중지하게 되며 군 전역 후 기존

올해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 16건… 국회 넘은건 `실손청구 전산화` 1건 [내부링크]

올해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 16건… 국회 넘은건 `실손청구 전산화` 1건 입력: 2023-12-17 13:16임성원 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바라본 국회 주위로 빨간불이 켜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폰트기자 구독 올해 발의된 보험업법 중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만 통과 보험업법 개정안 대부분이 21대 국회에 잠들어 있다. 올해 발의된 16건의 개정안 중 15건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턱을 넘어선 1건은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를 담아낸 개정안이다. 보험연구원이 17일 발표한 '2023년 보험업법 개정안 발의 현황 및 주요 내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은 총 16건이다. 이중 정무위원장 대안으로 발의된 실손 청구 간소화 관련 법안 1건만 지난 10월 6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법안은 같은 달 24일 공포된 이후 내년 10월 우선 시행 목표로 세부 시행 과제를 추진 중이다. 실손청구 전산화 법안은 의료계의 반대에 부딪혀 소관 상임위조

아버지 ‘억대 병원비’에 삼남매 갈등, 어떡할까요[양친소] [내부링크]

아버지 ‘억대 병원비’에 삼남매 갈등, 어떡할까요[양친소] [양소영 변호사의 친절한 상담소] 등록 2023-12-17 오전 8:00:00 최훈길 기자 기자구독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강효원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20년 가사전문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대표 전 대한변협 공보이사 ‘인생은 초콜릿’ 에세이, ‘상속을 잘 해야 집안이 산다’ 저자 YTN 라디오 ‘양소영변호사의 상담소’ 진행 EBS 라디오 ‘양소영의 오천만의 변호인’ 진행 저희는 삼남매 입니다. 부모님은 작은 가게 하나를 평생 하셨는데요. 큰돈을 버신 건 아니지만, 다행히도 가게가 잘 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큰형은 편입하면서 대학을 오래 다녔습니다. 부모님은 전액 학비를 대주셨습니다. 공부하는 동안 용돈과 학원비도요. 거기다 큰형은 자취를 했는데 부모님이 보증금과 월세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이후 결혼할

"진단서 사서 여행가자" 해외 유학생 용돈벌이로 쓰인 '이것' [내부링크]

"진단서 사서 여행가자" 해외 유학생 용돈벌이로 쓰인 '이것' 여행자보험 가입한 유학생 현지 브로커와 공모 필리핀 경찰청 협조로 덜미···보험금 전액 환수 등록 2023-12-16 오전 9:11:00 유은실 기자 기자구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필리핀 마닐라 유학생 김모씨. 그는 친한 친구 제의로 한 브로커를 만났다. 유학 당시 가입한 보험만 있으면 공짜로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얘기에 솔깃해진 것이다. 방법을 간단했다. 브로커라는 사람에게 허위진단서를 사서 보험사에 제출만 하면 수백만원의 보험금이 나왔다. 유행처럼 번진 여행자보험사기 3개월, 6개월 단기 유학생이 많은 필리핀. 필리핀 유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돈 용돈 벌이 수단은 ‘여행자보험’이었다. 해외에서 발생한 사고나 치료경위는 진위여부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한국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병원이나 스포츠 마사지업소와 짜고 진단서를 조작해 보험금을 편취하는 것이다. 국내 병원이 아닌 만큼 실제 사실

"코로나 3년 '면역 빚' 갚는 중"…유례없는 독감 폭증, 왜 [내부링크]

"코로나 3년 '면역 빚' 갚는 중"…유례없는 독감 폭증, 왜 중앙일보 입력 2023.12.16 05:00 황수연 기자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이례적으로 연중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환자가 5년 만에 최고로 늘었다. 15일 질병관리청은 “12월 둘째 주(3~9일)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61.3명”이라며 “최근 5년간(19~23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이 의원급 196곳을 통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를 했더니 11월 셋째 주에만 해도 외래환자 1000명당 37.4명이던 환자가 넷째 주 45.8명으로 늘더니 12월 첫째 주 48.6명으로 올랐다. 그리고 1주일 만에 가파르게 증가해 61명을 넘어선 것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환자 최고점은 2019년 49.8명, 2020년 2.8명, 2021년 4.8명, 2022년 60.7명 등으로 올해 기록을 경신했다. 7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사우나에서 사망한 60대…상해사망보험 적용되나요? [내부링크]

사우나에서 사망한 60대…상해사망보험 적용되나요[호갱NO]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사고 여부 관건 유족 “보상해야” vs 보험사 “외래사고 아냐” 소비자원 “음주후 사우나 고온에 사망… 유가족에게 총 4000만원 지급 해야” 등록 2023-12-16 오전 8:00:00 강신우 기자 기자구독 Q. 어르신이 습식사우나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상해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사진=게티이미지)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번 케이스는 유족 측과 보험사 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 망인은 만 68세의 고령으로 사망 전까지 고혈압, 고지혈증, 정맥기능부전 등으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사망 직전 진료기록상 고혈압 수치가 159(수축기), 71(이완기)로 다소 높게 나와서 주치의가 약을 추가하자고 제안한 내용도 확인됐는데요. 시체검안서를 보면 검안의는 직접 사인을 질병인 ‘급성심장사’로 추정했고 사망의 종류를 ‘병사’로 기재했습니다

'법인세 절감 효과' 경영인정기보험, 불완전판매 막으려면? [내부링크]

'법인세 절감 효과' 경영인정기보험, 불완전판매 막으려면? 보험료 손금 처리는 '순수 보장성'만 가능…만기환급금 없는데 "저축성 안내 받았다" 민원 계속 2023.12.15(금) 12:27:40 [비즈한국] 기계 제조업체인 T 사는 2020년 11월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했다. 40대 대표이사가 90세가 될 때까지 매월 보험료 200만 원을 내고 대표의 사망 시 사망보험금을 보장받는 순수보장성 상품이었다. T 사는 이 경영인정기보험을 만기 때 보험료를 돌려받는 저축성상품으로 잘못 안내받았다며 금융감독원에 불완전판매 민원을 제기했다. 중소건설업체 R 사도 2022년 4월 같은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했다. 30대 대표이사 B 씨 역시 순수보장성인 이 상품을 10년 만기인 저축성상품으로 안내받았다며 보험을 판매한 회사에 납입보험료 전액 반환을 요구하는 민원을 냈다. 회사는 10년 뒤 환급금을 임원 퇴직금으로 쓸 계획이었다. 월 납입 보험료가 수백만 원에 달하는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하고도 상품

"보험금 입금" 손해사정사 선임하니 생긴 일…'여기'서 돕는다 [내부링크]

"보험금 입금" 손해사정사 선임하니 생긴 일…'여기'서 돕는다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3.12.15 07:00 [스타트UP스토리] 염선무 어슈런스 대표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피해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즉각 지급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노안 백내장' 등으로 안과 전문의에게 진단 및 수술을 받고 보험금을 청구 했으나, 보험회사 측의 '의료자문 동의'에 응해 지급사유에 해당하지 않았다며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거나 '의료자문 비동의'를 사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2.6.13/뉴스1 "계약할 땐 천사더니 지급할 땐 악마다."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피해자들이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는 집회에서 든 피켓 문구다. 보험금 지급 문제는 금융소비자들의 단골 민원 1위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금융소비자 민원 중 '보험금 산정 및 지급' 민원이 압도적 1위를 차

소비자단체 "보고제 등으로 비급여 진료 관리 강화해야" [내부링크]

소비자단체 "보고제 등으로 비급여 진료 관리 강화해야" 송고시간2023-12-15 16:22 비급여 진료(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15일 한국소비자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급여 관리제도 관련 소비자단체·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비급여 진료 관리 정책에 대한 소비자단체 의견을 수렴했다. 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진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진료다.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이 대표적 비급여 항목이다.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기 때문에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다. 정부는 동네 의원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 내역을 당국에 보고하게 하는 보고제도를 올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gpiron, 출처 Unsplash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비급여 보고제도를 통해 의료기관의 진료 현황을 살펴보고, 필요한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하는

이렇게 하면 '세금폭탄'…자주 실수하는 항목은? [내부링크]

이렇게 하면 '세금폭탄'…자주 실수하는 항목은?[연말정산 꿀tip] 등록 2023.12.16 06:00:00수정 2023.12.16 06:11:36 연말정산시 과다공제 받은 경우 살펴보니 인적공제 기준초과…사망 피부양자 미제외 교육비·의료비 기본공제 근로자 미신청 사례도 보건·교육·금융업은 중기 소득세 감면 제외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병원 원무접수·수납 창구 앞에 환자와 보호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3.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연말정산 제도는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매해 접해도 어렵습니다. '누구나 알지만 모두가 모르는 제도'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입니다. 직장인의 새해 첫 달을 괴롭히는 연말정산. 뉴시스가 연재물 '연말정산 꿀tip'을 통해 여러분의 고민을 덜어드립니다. <편집자 주>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연말정산을 제대로 받으면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하게

삼성생명이 운영하는 요양원 나온다···KB·농협·신한과 '4강 구조' [내부링크]

삼성생명이 운영하는 요양원 나온다···KB·농협·신한과 '4강 구조' 규제 완화 계획에 업계선 환영 현재는 KB손보만 시설 운영중 품질 향상·선택 폭 확대 기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고급 시니어타운 '삼성노블카운티' 내부 /삼성생명공익재단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이 요양사업에 진출한다. 삼성생명은 내년 1분기 요양사업 계획을 확정 짓기 위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 노블카운티를 운영하며 쌓은 경험과 함께 막대한 자금력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요양사업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각 부서에서 인력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신규 요양시설 설립과 시니어 관련 보험상품, 건강관리 서비스 상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TF 구성을 마무리하고 요양사업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IR(기업발표회)에서 내년도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명을 돌

내년 車보험료 2~3% 인하… 1세대 실손보험도 내린다 [내부링크]

내년 車보험료 2~3% 인하… 1세대 실손보험도 내린다 입력 :2023-12-15 01:02ㅣ 수정 : 2023-12-15 01:02 군복무 땐 보험료 납입 중단 도입 렌터카 운전 기간도 할인에 반영 보험계약대출 이자 부담도 완화 내년 자동차보험료가 2~3%가량 줄어든다. 높은 손해율로 인해 올해 평균 8.9%나 올랐던 실손의료보험도 내년에는 인상폭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2009년 이전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인하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권은 14일 이런 내용의 상생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낮추고, 실손의료보험의 인상폭을 줄이기로 했다. 손해보험업계에서 논의되고 있는 자동차보험료의 인하율은 2% 중반 수준이다. 메리츠화재는 2.9~3.0%까지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손의료보험의 경우 손해율이 안정화되고 있는 1세대(2009년 9월 이전 판매) 보험에 한해 보험료 인하가 논의되고 있다. 2

치과의사의 고백 “멀쩡한 치아 뽑는다, 임플란트 함부로…” [내부링크]

치과의사의 고백 “멀쩡한 치아 뽑는다, 임플란트 함부로…” 문화일보 입력 2023-12-16 21:19 책표지 이미지. 도서출판 말 제공 신간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 40년 경력의 예방치과 의사인 김광수 씨가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라는 책에서 상업화하고 과잉 진료가 만연한 치과계의 현실을 개탄했다. 저자의 고발에 따르면 ‘장사를 잘하는’ 치과에 가면 멀쩡한 치아가 나쁜 충치가 된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아말감 충전 치료는 권하지도 않는다. 아예 아말감 치료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지 않은 치과도 많다. 아말감 충전보다 20∼30배 비싼 금 인레이 치료가 바로 권유된다. 아말감이 해롭다는 것은 과학적 진실이 아니다. 아말감은 건강에 해롭지 않은 훌륭한 충치 치료 재료다. 저자는 "내가 다른 치과의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을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이런 ‘영업 비밀’을 누설(폭로)하는 것은 일반 국민의 치아와 주머니를 보호하기 위함이고, 더는 모든 치과의사가 국

"독감 걸리면 100만원" 이 상품 또 나오나…'한탕' 보험 막으려면 [내부링크]

"독감 걸리면 100만원" 이 상품 또 나오나…'한탕' 보험 막으려면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3.12.14 05:42 올해 새로운 보험사 회계기준인 IFRS17(새국제회계기준) 도입과 함께 과도한 보장으로 이른바 '한탕'을 노린 상품들이 출시돼 업계를 흔드는 일이 빈번했다. 금융당국의 개입으로 결국 '팝업'성으로 끝났지만 업계 분위기를 흐렸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이 같은 상품 출시가 계속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초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14개 보험사(생명+손해보험사) 임직원과 간담회를 열고 일부 보험상품의 보장한도 증액 경쟁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 발생 우려를 전달했다. 도마 위에 오른 상품은 '독감보험'이었다. 일부 보험사들이 독감 진단 및 치료를 받으면 보험금을 100만원까지 주는 상품을 유행시키면서 과도한 보장금액 경쟁을 올해 하반기 벌였다. 실제로 한 보험사는 2021년 4월 독감보험 출시 이후 10월9일까지

정부, 치매 환자가 선택한 의사에게 관리 받는 주치의 제도 시행 [내부링크]

정부, 치매 환자가 선택한 의사에게 관리 받는 주치의 제도 시행 기사입력 2023-12-14 09:56 기사수정 2023-12-14 09:56 만성질환 등 다른 건강 문제도 상담… 내년 시범사업 진행 (이투데이 DB) 정부가 치매환자에게 환자가 선택한 ‘치매 관리 주치의’가 체계적인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치매관리주치의(가칭) 시범사업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치매관리주치의(가칭)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시범사업에 참여한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는 의사를 선택해 체계적으로 치료·관리 받고, 만성질환 등 다른 건강문제도 통합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 추진계획에서는 치매 치료·관리를 위한 환자별 맞춤형 계획 수립, 심층 교육과 상담 제공 등 치매환자 치료관리에 중요한 서비스들을 각각 건강보험 수가 행위로 규정하여 환자 여건 등에 맞게 적

내년 출산율 반등 전망···보험업계 '기대감' [내부링크]

내년 출산율 반등 전망···보험업계 '기대감' 혼인 건수 증가로 9년 만에 반등 예상···보험업 신계약 증가 요인 보험업계 미래 성장성 저해 요인으로 꼽히는 저출산 문제가 내년 일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혼인 건수가 늘면서 9년 만에 합계출산율이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가운데, 인구 감소 현상을 고민하던 보험사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larm, 출처 Unsplash "내년 합계출산율 0.79명으로 증가" 13일 국회에 따르면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의원은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내년 합계출산율을 올해 예상치보다 증가한 0.79명으로 예측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15세~49세) 여성의 평균 출산 출생아 수를 의미하며, 5세 단위 계급으로 계산된 연령별 출산의 총합을 나타낸다. 홍 의원은 내년 출생아 수도 올해보다 늘어난 25만2,000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이런 예측의 근거로 올해 혼인 건수가 작년보다 2.9% 늘어난 19만

자동차보험·1세대 실손보험료 내년 1분기에 낮춘다 [내부링크]

자동차보험·1세대 실손보험료 내년 1분기에 낮춘다 등록 2023-12-14 16:10 이재연 기자 사진 윤 대통령 ‘은행 종노릇’ 발언 여파 보험업권도 ‘상생금융’ 방안 모색 금융위원회 내부. <한겨레> 자료사진 내년 자동차보험과 1세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낮아질 전망이다. 군 복무 기간에는 실손보험료 납입을 중단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보험업권 상생 방안을 14일 발표했다. 금융당국과 각 금융업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종노릇’ 발언 이후 상생금융 방안을 마련해왔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당국과 보험업계가 내년 1분기 안에 추진할 계획이다. 일단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를 건드리기로 했다. 손해율이 낮은 편인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1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도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 보험사가 얼마나 손해를 봤는지 나타내는 위험손해율 집계를 보면, 1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2021년 142.5%에서 지난해 125.0%, 올해 1∼3분

당정 "난임부부 체외수정시술 보험 급여횟수 16→20회 확대" [내부링크]

당정 "난임부부 체외수정시술 보험 급여횟수 16→20회 확대" 송고시간2023-12-14 15:34 "소아 1형당뇨 인슐린 펌프 관련 급여기준액 상향 조정" "유방암 항암신약 조속히 급여화…야간·휴일진료 어린이병원 확대" 여성·아동 건강지원 대책 당정 협의회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여성·아동 건강지원 대책 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김치연 기자 = 정부와 국민의힘은 내년 2월부터 난임부부 체외수정 시술 칸막이를 폐지하고 건강보험 급여 적용 횟수를 현행 16회에서 20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14일 국회에서 '여성·아동 건강지원대책'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유의동 당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회의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치료선택권을 보장하겠다"며 "불가피

"보험금 입금" 손해사정사 선임하니 생긴 일…'여기'서 돕는다 [내부링크]

"보험금 입금" 손해사정사 선임하니 생긴 일…'여기'서 돕는다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3.12.15 07:00 [스타트UP스토리] 염선무 어슈런스 대표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피해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즉각 지급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노안 백내장' 등으로 안과 전문의에게 진단 및 수술을 받고 보험금을 청구 했으나, 보험회사 측의 '의료자문 동의'에 응해 지급사유에 해당하지 않았다며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거나 '의료자문 비동의'를 사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2.6.13/뉴스1 "계약할 땐 천사더니 지급할 땐 악마다."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피해자들이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는 집회에서 든 피켓 문구다. 보험금 지급 문제는 금융소비자들의 단골 민원 1위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금융소비자 민원 중 '보험금 산정 및 지급' 민원이 압도적 1위를 차

[보푸라기]보험, 고지의무 어겨도 3년 지나면 괜찮다던데… [내부링크]

[보푸라기]보험, 고지의무 어겨도 3년 지나면 괜찮다던데…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6(토) 11:00 고지의무 어겨도 3년 지나면 보험해지 못해 보험금 대체로 지급되지만…따져볼 부분도 고객: 사실, 제가 암에 걸린 적이 있는데… 보험설계사 : 고객님, 보험 들고 3년만 지나면 다 괜찮아요~ 건강보험 가입을 상담하던 40대 직장인 A씨가 보험설계사와 나눈 대화입니다. 20년 전 위암 1기 판정을 받은 A씨는 절제 수술과 항암 등 6년 간 충실히 치료를 받아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요. 보험에 가입할 때 피보험자(질병, 사망 등 보험사고 발생 대상자)가 '고지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못 받거나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얘기가 떠오른 거예요. 질병·상해보험 청약서 예시/그래픽=비즈워치 그런데, 보험가입 상담을 받다 보면 이런 얘길 왕왕 듣는대요. 보험에 들고 3년이 지나면 고지의무를 위반해도 보험사 마음대로 해지를 못 한다고 말이에요. 보험금(보

암보험 부지급에 뿔난 환자들 "금감원, 보험사 횡포 묵인" [내부링크]

암보험 부지급에 뿔난 환자들 "금감원, 보험사 횡포 묵인" 금감원 앞 시위 "치료받을 권리 침해" 보험사 판례 근거로 보험금 부지급 전문가 "개별 환자 사정 살펴야" 고현솔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3.12.15 08:14:33 보암모(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는 14일 오전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사진=고현솔 기자) 보험사들의 연이은 암보험 미지급(부지급)에 피해를 입고 있는 암환자들이 금융감독원 앞에 모여 금감원이 보험사의 횡포를 묵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보험사들이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보험금 부지급을 통보하면서 가입자들과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판례가 아닌 개개인 환자의 사정에 기초해 보험금 지급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암모(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는 14일 오전 금감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암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보험사들을 관리, 감독해야 하는 금감원이 제 역할을 다하지 않는다고 규탄했다. 이들

이것 모르면 보험금 못 받아요 [내부링크]

이것 모르면 보험금 못 받아요 [슬기로운 금융생활] 장슬기 기자 입력 2023-12-16 07:00 이것 모르면 보험금 못 받아요 [슬기로운 금융생활] [와우넷 오늘장전략] 미 전기차주 랠리..S&P500최고점 바짝-와우넷 오늘장전략 연금보험, 생존시 연금보장이 주된 목적 계약전 알릴의무 청약서 기재해야 암 진단확정일은 조직검사 보고서상 결과보고일 연금보험, 연금 개시 이후엔 사망보험금이 따로 없다? 상품마다 보장범위가 달라 약관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너무나 어려운 보험상품. 하지만 현실적으로 일일이 보험약관을 살펴보고 가입하기는 쉽지 않죠. 이 때문에 보험금 청구와 관련해서는 매년 수많은 민원이 금융감독원에 접수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지속적으로 발생한 분쟁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금감원이 최근 발표한 생명보험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연금보험은 살아있을 때 연금보장이 주된 목적 A씨의 아들은 연금보험에 가입해 연금을 받고 있던 어머니가 사망하자, 보험금

[보험 불완전판매] "설계사 잘못을 왜 고객에 전가?"...ABL생명, 보험금 거절후 계약 해지 [내부링크]

[보험 불완전판매] "설계사 잘못을 왜 고객에 전가?"...ABL생명, 보험금 거절후 계약 해지 약관상 고지의무 방해시 보험사는 '보험 계약 해지 불가' 보험전문 변호사, "잘못한 설계사에 구상권 청구해야" 뉴스포트 여지훈 기자 승인 2023.12.13 17:02 의견 designer4u, 출처 Unsplash # A씨는 ABL생명의 'DIY THE 건강통합보험'에 가입하면서 본인 건강 상태(갑상선 양성종양)에 대해 자세히 알렸다. 그럼에도 설계사는 문제가 없다면서 보험 가입을 진행시켰다. 1년여 뒤 A씨는 암 수술을 받았고 ABL생명은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설계사는 잘못을 인정했지만 ABL생명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 소비자 피해를 키워 논란이 일고 있다. 설계사의 고지의무 방해건에 대한 책임을 되레 소비자의 고지의무 위반으로 전가시키고 있는 ABL생명의 행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뉴스포트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지난해 7월 ABL생명

50대 이상, 은퇴시 연 소득 절반으로 뚝…보험개발원 ‘은퇴시장 리포트’ 발간 [내부링크]

50대 이상, 은퇴시 연 소득 절반으로 뚝…보험개발원 ‘은퇴시장 리포트’ 발간 2023-12-13 10:25:47 구현주 기자 [email protected] 자녀 교육비·결혼비, 퇴직금으로 충당 어려워 보험개발원이 ‘2023 KIDI 은퇴시장 리포트’를 발간했다./보험개발원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50대 이상 은퇴 가구는 연 평균 소득이 3015만원으로 비은퇴가구 소득(6961만원) 절반에도 못 미친다. 13일 보험개발원은 이같은 정보를 담은 ‘2023 KIDI 은퇴시장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4050세대는 1순위 노후준비 방법으로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을 많이 활용하고 있지만, 2022년 기준 국민연금 소득자 소득대체율은 22%에 불과하다. 소득대체율은 월평균소득 대비 월연금 수령액이다. 공적연금만으로는 노후 준비가 충분하지 못하지만, 공적연금 활용도(69%) 대비 사적연금 활용도(8%)는 저조하다. joshappel, 출처 Unsplash 또한 은퇴 후에도

미니보험사 설립 2년간 0건...야심차게 도입했지만 업계 외면 [내부링크]

미니보험사 설립 2년간 0건...야심차게 도입했지만 업계 외면 수익성 등을 이유로 실효성 비판도 규제 완화 등 업계·당국 노력 있어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 상품.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금융당국이 야심 차게 도입한 소액 단기(미니보험) 전문 보험업 제도가 업계의 외면을 받고 있다. 금융 혁신과 미니보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금융위원회가 적극 추진했지만 2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성과도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미니보험사를 설립하겠다는 보험사는 전무하고 해당 제도에 대한 실효성 비판도 지속적으로 나온다. 업계에선 기존 세대와 다른 보험 가입 방식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공략하면 미니보험사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보험사들은 설립 요건이 까다롭고 보험료가 저렴해 수익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이유로 설립을 꺼리고 있다. 이에 해당 제도를 개선하고 보험사의 기존 미니보험을 강화하는 방식의 규제 완화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목소리도

‘화재‧해상’ 이름 무색…4대 손보사, 인(人)보험 비중 90% 훌쩍 [내부링크]

‘화재‧해상’ 이름 무색…4대 손보사, 인(人)보험 비중 90% 훌쩍 올해 3분기 누적 물(物) 보험 비중 6.93% 그쳐 "손보 간판 교체해야"..."손보·생보 경계 모호" 신수정 기자 2023-12-13 19:18:56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CI. 사진=각 사 삼성화재‧현대해상‧메리츠화재‧DB손해보험 등 4대 손해보험사의 올해 1~3분기 장기보험 신계약 중에서 인(人)보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해상’ 등 각사의 주력 사업을 내세운 사명이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13일 삼성‧현대‧메리츠‧DB 등 주요 손해보험사 4곳의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누적 장기보험 신계약 중 인보험 비중은 4사 평균 92.3%에 달했다. 회사별 인보험 비중은 메리츠화재 96.6% DB손해보험 93.6% 현대해상 91.4% 삼성화재 87.7% 순이었다. 메리츠화재는 1~3분기 누적 장기보험 신계약 보험료 수입 841억원

자동차보험 실적 꼬꾸라진 롯데손보, 왜?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실적 꼬꾸라진 롯데손보, 왜?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3(수) 09:38 올 초 차 보험료 평균 2.9% 인하 여파 과한 사업비 지출에 차보험 순익 75%↓ 대형 손보 대부분, 차보험 순익 증가 올 3분기 롯데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매출)가 뒷걸음질 쳤다. 누적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분의 1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올 초 업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보험료 인하 단행하며 펼친 박리다매 전략과 맞물린 사업비 출혈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올 3분기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1002억원으로 전년 1069억원과 비교해 6.3%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6398억원에서 올해 3분기 5899억원으로 7.8% 줄은 메리츠화재보다 낙폭은 덜했지만, 대형사들과 비교하면 온도 차가 느껴진다. KB손보의 올해 3분기 수입보험료는 2조183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2조 993억원)보다 4.0% 늘

보험사 M&A 올해 흥행 참패… ‘최대어’ 롯데손보·동양생명 쏠린 눈 [내부링크]

보험사 M&A 올해 흥행 참패… ‘최대어’ 롯데손보·동양생명 쏠린 눈 KDB생명·ABL생명·MG손보, M&A 난항 회계제도 변경 이후 실적에 의문부호 ‘최대어’ 롯데손보·동양생명…가격이 변수 진상훈 기자 입력 2023.12.13 06:00 인수를 추진 중이거나, 잠재 매물로 꼽히는 보험사들의 로고. 왼쪽 상단에서 시계방향으로 롯데손해보험, KDB생명, 악사손해보험, ABL생명, MG손해보험. /각 사 제공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 여러 보험사가 매물로 나왔지만, 단 한 건도 매각이 이뤄지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됐다. 회계 기준이 바뀌면서 보험사의 실적에 대한 의문 부호가 켜진 데다, 일부 매물의 경우 회사 규모가 작거나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비용이 커 인수 후보자의 외면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M&A 시장에서 새 주인을 기다리는 보험사 매물은 KDB생명과 MG손해보험, ABL생명 등이다. 여기에 롯데손해보험도 최근 매각을 위한 본격적인 실

오락가락 암 보험금 지급…애매한 지급기준 손질 시급 [내부링크]

오락가락 암 보험금 지급…애매한 지급기준 손질 시급 류정현 기자입력 2023.12.14.17:45수정 2023.12.14.18:28 sarahagnewcouk, 출처 Unsplash [앵커] 암 보험금 지급 여부를 둘러싼 환자와 보험사 간 갈등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암 환자들은 정해진 약관대로 보험금을 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깐깐한 심사와 애매한 규정 탓에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류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암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환자와 보험사 간 갈등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최근엔 항암치료 기간임에도 입원 치료까지 받을 정도는 아니란 이유로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정선영 / 보험금 부지급 피해자 : 보험사들은 암 환자들에게 심사도 정확히 하지 않으면서 직접 치료 입원의 필요성이 없다는 이유로 지급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보험을 저희가 왜 가입했습니까.] 또 요양병원 입원 등은 암 직접 치료로 인정받지 못해 거

국감 전 약속과 다르다고? 현대해상 ‘발달지연 보험금 지급 논란’ 재점화 이유 [내부링크]

국감 전 약속과 다르다고? 현대해상 ‘발달지연 보험금 지급 논란’ 재점화 이유 온라인 기사 2023.12.14 16:00 “내년 4월까지 최초 청구고객에 6개월간 지급” 방안 발표…발달지연아동 부모들 “대국민사기극” [일요신문] “(발달지연 아동 치료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충분히 될 때까지는 보험금 청구 건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급하면서 고객 분들께 안내해 나가겠다.”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 건물. 사진=박은숙 기자 지난 10월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정무위원회 소속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이사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좌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성재 대표는 “당사가 (발달지연 치료비) 청구 건이 가장 많고 지급 보험금도 현격하게 늘다보니 과거에는 이슈가 아니었던 민간치료사가 이슈가 돼서 지급 심사 기준에 차이가 생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린이보험 점유율 업계 1위인 현대해상은 앞서 지난 5월 발달지연 아동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민간치료사에 의한

AI로 똑똑해진 ‘변액보험’, 리스크 정말 없을까 [내부링크]

AI로 똑똑해진 ‘변액보험’, 리스크 정말 없을까 상품운용에 필요한 ‘사업비’ 전가···수익률 혹하면 낭패 사용목적과 저축기간 등 특성에 맞춰 상품 선택 요구돼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안정성·수익성을 높인 변액보험이 ‘눈속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포트폴리오 자동 조정과 분산 투자로 리스크를 낮췄지만 상품 운용에 들어가는 부대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꼼수 판매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변액보험은 보험금이 자산운용의 성과에 따라 변동되는 상품으로 변액종신보험 변액연금보험 납입·인출을 조절할 수 있는 변액유니버설보험이 있다. hiteshchoudhary, 출처 Unsplash 변액보험을 비롯한 보험상품에는 보험관계비용·특별계정운용비용·보증비용·해지공제 등 상품 운용에 필요한 부대비용인 ‘사업비’가 포함돼 있다. 사업비는 2%부터 10%까지 다양하다. 보험사는 납입된 보험료 중 사업비와 위험보험료를 제외한 나머지를 적립보험료로 분리해 자산을

"분명히 설계사한테 병력 알렸는데 보험금을 못 받았어요"...무슨 일? [내부링크]

"분명히 설계사한테 병력 알렸는데 보험금을 못 받았어요"...무슨 일?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12.13 05:59수정 2023.12.13 05:59 금융감독원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생명보험 편' [연합뉴스TV 제공] [파이낸셜뉴스] #A씨는 건강보험 가입 과정에서 보험설계사에게만 과거 신장투석 경험을 알리고 청약서상의 알릴의무(상법상 고지의무) 사항에는 아무런 기재를 하지 않았다. 이후 신부전증이 발생해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는 알릴 의무 위반으로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A씨는 보험설계사에게 과거 병력사항을 알렸으므로 계약 전 알릴 의무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B씨는 보철치료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광고를 보고 치아보험에 가입한 후 5개 치아에 대해 임플란트를 시술하고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는 보험가입 이후 발치한 3개의 치아에 대해서만 보험금을 지급했다. 이에 B씨는 가입 이전

자녀 독립까지 양육비용 2억8300만 원…월평균 83만 원 [내부링크]

자녀 독립까지 양육비용 2억8300만 원…월평균 83만 원 입력 2023-12-03 08:42 수정 2023-12-03 17:48 세종=김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통계청 '2021년 국민이전계정' 분석…총비용 3분의 1 이상 정부·사회가 지원 (자료=통계청) 2021년 화폐가치를 기준으로 자녀 한 명을 키우는 데 2억8305만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비용은 이보다 많지만, 상당분은 무상보육 등 공공이전을 통해 조달됐다. 본지가 3일 통계청 ‘2021년 국민이전계정’을 분석한 결과,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적어 생애주기적자가 발생하는 0세부터 26세까지 1인당 총소비액(총비용)은 2021년 화폐가치 기준 6억5287만 원이었다. 다만, 총소비액이 곧 양육비를 의미하진 않는다. 소비의 상당분은 무상보육 등 공공이전으로 조달됐으며, 18세 이후에는 유의미한 노동소득이 발생했다. 부모가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양육비는 총소비액에서 공공이전, 노동소득 등을 제외한 금액이다.

“저는 진짜 입원했다고요”…병원 갔다가 날벼락 맞은 환자들, 100억 보험사기 후폭풍 [내부링크]

“저는 진짜 입원했다고요”…병원 갔다가 날벼락 맞은 환자들, 100억 보험사기 후폭풍 부산 사무장병원 모든 환자들 잠정적 보험사기자 몰려 ‘혐의 없음’ 입증 소송 불가피 경찰 “병원 진료기록 신뢰하지 않아”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지난달 의사 면허를 대여한 사무장 병원에서 가짜입원 환자를 만들어 100억원 상당의 보험금 등을 챙긴 일당 수백 명이 경찰과 금융당국의 수사 공조에 덜미가 잡혔다. 이런 가운데 이 병원에서 정상적으로 진료를 받고 입원한 환자들 역시 잠정적으로 보험사기 혐의가 적용됨에 따라 후폭풍이 적지 않게 일고 있다. 4일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환자들과 짜고 통원치료 환자에 가짜 입원서류를 발급해 보험금과 요양급여비를 가로챈 부산의 한 사무장 병원 대표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의사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허위 입원환자는 466명으로 파악됐다. 2009년 7월부터 병원을 설립해 14년 동안 이런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156.6% '비상'…보험료 인상 불가피 [내부링크]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156.6% '비상'…보험료 인상 불가피 2023-12-04 06:06 작년 6개 비급여 항목에 실손보험 1조6천억원 지급…1세대는 인하 가능성 실손보험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급등해 올해 상반기 150%를 넘으면서 손해보험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내년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1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고 있어 보험료 인하 여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 전사에서 취합한 올해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1.2%로 작년(118.9%)보다 상승했다. 손해율이 100%가 넘는다는 것은 보험사들이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의미다. 보험사의 실손보험 적자 규모는 2019년 2조5천억원, 2020년 2조5천억원, 2021년 2조8천억원, 2022년 1조5천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https://www.yna.c

보험금 산정·지급 때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활성화 [내부링크]

보험금 산정·지급 때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활성화 선임 여부 판단 기간 10영업일로 확대 내년 4월 시행… 소비자 선택권 강화 mari, 출처 Unsplash 내년 2분기부터 보험금 청구권자가 독립손해사정사를 선임할 때 선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간이 일주일간 늘어난다. 손해사정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보험사의 관리체계도 마련돼 보험금 지급 지연 등 소비자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협의해 손해사정업무의 공정성·객관성 제고 등을 위한 제도개선 일환으로 ‘손해사정 업무위탁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여부 판단기간이 확대된다. 현재는 보험금 청구권자가 독립손해사정사를 선임하려면 보험금 청구 접수 이후 3영업일 내 선임 여부를 판단해야 했다. 하지만 보험금 청구권자가 단기간 내 손해사정사 선임 필요성을 판단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랐다. 앞으로는 선임 여부 판단기간을 보험금 청구

교통사고전문변호사는 ‘운전자보험 가입 대국민 캠페인’을 하고 싶다 [내부링크]

[이길우 변호사의 호크아이] 교통사고전문변호사는 ‘운전자보험 가입 대국민 캠페인’을 하고 싶다 2023-12-04 05:00:00 이길우 변호사 [교통사고형사전문 이길우 변호사] 지난 칼럼에서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할 여유가 없으면 차를 운전하면 안된다’는 다소 과격한 주장을 했다. 칼럼이 나간 이후 여러분으로부터 취지에 공감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이번엔 많은 분이 종합보험과 혼동하는 운전자보험을 다루려 한다. 그런데 말씀드릴 내용이 너무 많다. 우선 오늘은 운전자보험이 왜 필요한지 개괄적 부분을 언급하고 다음 시간에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식으로 이어나가겠다. 종합보험은 법적 강제사항이 아니지만 그래도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성격이 강하다. 반면에 운전자보험은 법적 강제사항도 아닐뿐더러 전체 운전자 중 겨우 30% 정도만이 가입한 보험상품이다. 하지만 그 중요성은 종합보험에 비해 결코 기울지 않는다. 왜 그럴까? 우리나라 대법원은 자동차로 사람을 다치게 할 경우, 자동차를

이익 내도 골치? 실손보험료 내릴 수밖에 없는 이유 [내부링크]

[금융인사이트] 이익 내도 골치? 실손보험료 내릴 수밖에 없는 이유 입력 2023-12-05 05:00 서지연 기자 [email protected] 실손보험에서 이익 나면 예실차 높아져 "1세대 실손은 더는 적자 상품 아냐" 내년 보험사들이 1세대 실손보험료를 인하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새 회계제도(IFRS17) 가이드라인 영향으로 실손보험에서 흑자를 내면 예실차(예정과 실제의 차이)가 생겨 보험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서다. 또한 내년부터 1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개선이 예상되면서 갱신 고객을 잡아두려면 보험료 인하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쓸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건강보험료가 오르는 상황에서 실손보험료까지 올릴 경우 국민 반감이 상당할 수 있다는 점도 요인으로 꼽힌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생명·손해보험사들은 1세대 실손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이다. 특히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으로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검토 중인 손보사는 실손보험료까지 낮추는 부담까지

"마늘주사 공짜로 맞자" 우르르…실손지급 '100%' 급증했다 [내부링크]

[단독]"마늘주사 공짜로 맞자" 우르르…실손지급 '100%' 급증했다 김세관 기자 2023.12.01 05:40 비타민 주사나 마늘주사 등으로 불리는 비급여 주사치료 관련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금 지급액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실손보험 지급 항목 중 3번째까지 올랐다. 보험업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257,500원 0.00%)·현대해상 (31,100원 300 +0.97%)·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주요 4대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비급여 주사치료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2179억원으로 4년전인 2018년 1029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관련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2019년 1537억원, 2020년 1830억원, 2021년 1921억원 등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에는 지급한 실손보험금이 더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실손보험금 지급액 집계에는 암 환자·입원환자·5만원 미만 비급여 주사치료가 빠졌다. 통원 치료를

[헬스&에너지+] 암환자 현혹 인터넷 ‘삐기 정보' 속지마세요 [내부링크]

[헬스&에너지+] 암환자 현혹 인터넷 ‘삐기 정보' 속지마세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3 16:35 의학계, 올바른 치료정보 찾기 수칙 제언 발병률 높은 주요 암 온라인정보 절반 '광고성' 블로그 60% 가장 많아…옥석 가리는 능력 요구 출처 확인, 타인경험 맹신 지양, 전문가와 상담 인터넷에 떠도는 암 관련 건강정보 상당수가 광고성 콘텐츠인 것으로 대한종양내과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공동 조사에서 밝혀져 환자와 보호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종양내과학회 홍보위원장인 이상철 순천향대 천안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정확한 암 치료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주치의와의 상담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이 위원장이 환자 진료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순천향대 천안병원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사} #사례1. 암 발생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양해서 혹시나 하는 사이에 암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평소 식습관 조절과 식이섬유식을 권장합니다… 초기 증상을 발견하기

[단독] 보험사 동시감정 ‘갑질’ 논란…“보험금 적게 주려고 해” [내부링크]

[단독] 보험사 동시감정 ‘갑질’ 논란…“보험금 적게 주려고 해” - 지방 거주하는 A씨, 사측이 수도권 병원 동시감정 강요 주장 - 1차 동시감정 결과 낮은 지급률만 인정 지적…“상식 밖 해석” - 보험사 “합의 하 병원 선택…1차 동시감정 결과 11% 지급률” [그래픽=김현지 기자] 보험회사가 지정해준 병원에서 피보험자가 동시감정을 받았지만 사측이 감정 결과를 불합리하게 해석해 보험료를 적게 지급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더리브스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2021년 11월 6일 계단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경부 척수의 기타 및 상세 불명의 손상, 사지마비’ 진단을 받고 입원 및 수술치료를 받았다. A씨는 후유장애 진단과 관련해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그로부터 5개월이 지난 후 사측이 장해진단 내용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리며 제3병원에서 동시감정을 받을 것을 요구했다는 주장이다. A씨는 몸이 불편한 관계로 거주지인 대전 인근의 병원에서 동시감정을 받길 원했다.

[단독] 현대해상, 삼자대면서 보험금 지급거절 통보…발달지연아동 측 "대국민 사기극" 반발 [내부링크]

[단독] 현대해상, 삼자대면서 보험금 지급거절 통보…발달지연아동 측 "대국민 사기극" 반발 “제도개선 안착까지 우선지급” 합의 뒤엎고 “11월~4월 최초 청구시, 6개월간 지급” 임의 변경 신수정 기자 2023-12-01 16:53:04 서울 광화문 소재 현대해상 본사. 사진=신수정 기자 현대해상이 발달지연아동 실손보험 계약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최혜영 의원실 참관)과 진행한 삼자대면에서 보험금 지급에 대한 상호간 협상을 일절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삼자대면은 올해 5월부터 갈등을 빚어온 현대해상과 보험계약자 간 입장차를 좁히고, 보험금 지급 논의에 진척을 가져올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관련기사 2023년 11월28일자 : [단독] 현대해상‧발달지연아동가족‧강훈식의원실, 삼자대면한다> 그러나 현대해상 측이 완강한 태도를 보이면서 의원실 중재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또한 현대해당 측은 삼자대면에서 '11월부터 새롭게 보험금을 청구한 경우에 한해 6

귀가중 도로 옆 배수로 추락사..'교통재해'로 볼 수 있나 [내부링크]

귀가중 도로 옆 배수로 추락사..'교통재해'로 볼 수 있나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12.02 06:00수정 2023.12.02 법원 "배수로, 도로에 포함 안 돼…사고 원인도 건조물·공작물에 의한 것 아냐"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회사 회식을 마치고 귀가 도중 도로 옆 배수로에 추락해 사망한 유족이 교통재해라며 보험금 소송을 냈지만 결국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94단독 최정윤 판사는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소송에서 최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국가 기관인 우정사업본부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한 소송으로, 피고에는 국가가 이름을 올렸다. 법원, 도로 2m옆 배수로는 도로 아냐 A씨의 배우자 B씨는 지난 2021년 2월 회사 동료들과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도로를 따라 걷다가 도로 옆 배수로에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머리 부위가 다친 B씨는 사흘 뒤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유족들은 회식후 귀가하다 도

유튜브 샅샅이 뒤졌더니…보험 불법광고 개선 뚜렷 [내부링크]

유튜브 샅샅이 뒤졌더니…보험 불법광고 개선 뚜렷 생보협, GA 불법광고 2차 점검 결과 위반율 32.6%…1차대비 7.1%p 개선 2023년 11월 30일 17:51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보험협회의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법광고 제재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태점검이 회차를 거듭하며 불법광고가 가시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가 지난 8월 7일부터 25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한 ‘2023년 GA 업무광고 실태점검’ 결과 총 1200건 중 적발된 위반건수는 391건으로, 위반율은 32.6%다. 지난 1월 실시한 1차 실태점검(위반율 40.2%) 대비 7.1%포인트 개선됐다. 1차 점검 당시 1196건 중 481건의 불법광고를 적발했다. 광고매체별로 살펴보면 유튜브 광고는 총 600건 검사 중 216건이 적발됐다. 위반율은 36.0%로 1차 실태점검 대비 4.9%포인트 개선됐다. 블로그 광고는 총 600건 중 175건이

무리수 둔 '悲運'의 보험들…고객 빼가기 꼼수 백태 [내부링크]

무리수 둔 '悲運'의 보험들…고객 빼가기 꼼수 백태 "생겼다 없어지는 보험 많아…가입시 유의"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보험업계의 과도한 영업경쟁으로 간판만 내걸렸다가 내리는 상품들이 속출하고 있다. 언뜻보면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인듯 보이지만, 가입한도를 무리하게 설정하거나 소비자의 도덕적해이를 유발하는 식이다. 이에 금융당국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제재를 가하면 부랴부랴 판매를 중단한다. 논란의 중심에 있던 대표적 보험이 독감보험이다. 독감 보험은 병원에서 독감 진단을 받고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를 받으면 실제 치료비와 관계 없이 정해진 금액을 보장하는 '독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 특약'이다. 한 병원 내방객이 독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정부는 고령층과 만 13세 이하 어린이에 대해 무료접종 시행에 들어갔다. /뉴스1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독감에 걸려 진단 및 치료를 받으면 100만원을 보장하는 상품을 판매하면서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 상

One-Stop으로 실손보험금 전산 청구 가능해진다고? [내부링크]

One-Stop으로 실손보험금 전산 청구 가능해진다고? 2023.12.01 금융위원회 병원 다녀와서 실손보험금 청구하려는데 보험사에 제출할 서류는 많고 과정은 복잡하고... 그런데 앞으로는 One-Stop으로 실손보험금 전산 청구가 가능하다고?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자세히 알아볼까?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https://www.korea.kr/multi/cartoonView.do?newsId=148923195&call_from=naver_news One-Stop으로 실손보험금 전산 청구 가능해진다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부 정책뉴스포털. www.korea.kr

생보사 연금저축보험 40조 육박…2%대 수익률은 '숙제' [내부링크]

생보사 연금저축보험 40조 육박…2%대 수익률은 '숙제' 입력 2023.12.01 06:00 수정 2023.12.01 06:00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시장은 또 2000억 넘게 성장했지만 운용 효율은 은행 예·적금보다 못해 공적 제도 보완 역할 아직 '의문부호' 계산기 이미지. 픽사베이 국내 생명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시장 규모가 올해 들어 2000억원 넘게 증가하면서 4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익률은 2%대에 그치면서, 웬만한 은행 예·적금 금리보다 못한 실정이다. 공적연금을 보완하기 위해 사적연금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수익률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생보사의 연금저축보험 적립금은 올해 9월 말 기준 38조3723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6%(2229억원) 증가했다. 문제는 해당 상품들의 소급 1년 평균 수익률이 지난 9월 말 2.39%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 보험사별로 보면 하나생명은 0

“여보, 지금 회사 관두면 큰일나요”…한국人 55세 은퇴하면 벌어지는 일 [내부링크]

“여보, 지금 회사 관두면 큰일나요”…한국人 55세 은퇴하면 벌어지는 일 [언제까지 직장인] 노후 적정생활비 月369만원…실제는 212만원 한국인 은퇴 희망 나이 65세…현실은 55세 국민 52% “노후준비 시작도 못했다” [사진 이미지 = 연합뉴스]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로 자리 잡은 ‘은퇴’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더욱이 100세 시대의 은퇴는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인데요. 일례로 우리나라 국민의 희망 은퇴 나이는 65세인데 반해 현실은 이 보다 10년 빠른 55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노후 적정 생활비는 평균 369만원이지만 실제 현실은 212만원에 불과했습니다. 은퇴 이후 생활비가 157만원이나 부족하다는 얘기입니다. 더 큰 문제는 우리나라 국민 52% 정도는 노후준비를 시작도 못한 상황이라, ‘생존 리스크’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퇴직하면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내야 할까 [내부링크]

퇴직하면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내야 할까[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입력 2023-12-03 23:24업데이트 2023-12-04 08:26 정년을 앞둔 직장인과 상담하다 보면 건강보험료와 관련된 질문이 빠지지 않고 나온다. 질문은 크게 2가지다.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하면 건강보험료를 얼마나 내야 하는지, 또 건강보험료 부담을 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한다.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보험료는 어떻게 내나 첫 번째 질문에 답하려면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 산정 방법을 알아야 한다. 소득에만 보험료를 부과하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지역가입자는 소득, 재산, 자동차에 보험료를 부과한다.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소득에는 이자, 배당, 근로, 사업, 연금, 기타소득이 있다. 이 중 연금소득과 근로소득은 50%만 소득으로 평가하고 다른 소득은 100% 소득으로 인정한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은퇴하면 이자와 배당을 받아서 노후 생활비를 충당하려는

GA 이권 다툼에 뒷전 된 고객 보험 계약 이관 [내부링크]

GA 이권 다툼에 뒷전 된 고객 보험 계약 이관 최석범 기자입력2023.11.30 06:20 영업 경쟁력 하락, 수수료 이익 감소 걸림돌 금감원 "GA 간 사적 영역…개입 근거 없다" 해명만 mediamodifier, 출처 Unsplash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 인천에 거주하는 보험 소비자 A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 설계사인 가족에게 관리받으려고 모집 보험대리점에 계약 이관을 신청했지만,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변한 건 없었다. 보험 소비자가 보험대리점(GA)의 이권 다툼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계약 이관이 사실상 불가능한 탓에 원하는 설계사에게 관리받지 못한다. 보험 소비자가 원하면 계약을 이관할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계약서를 작성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픽사베이]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 가입자는 본인이 원해도 계약을 다른 GA로 옮기기 어렵다. GA 간에 계약을 이관하는 사례가

금감원, 보험조직 개편…"GA 설립 증가 대응" [내부링크]

금감원, 보험조직 개편…"GA 설립 증가 대응" 기자명백종훈 기자 금융감독원 표지석. (사진=이한익 기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조직을 개편했다. 판매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설립 증가에 따른 영업환경 변화와 과당경쟁 발생 등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문성 제고와 업무대응 촉진, 리스크대응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지난 29일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생명보험검사국, 손해보험검사국, 보험영업검사실, 보험리스크제도실, 보험감독국, 보험사기대응단의 기존체제에 변화가 생겼다. 생명보험검사국, 손해보험검사국, 보험영업검사실 등 보험부문 검사부서는 보험검사 1·2·3국으로 탈바꿈했다. 각 국 수장으로는 홍영호·김경수·권재순 국장이 선임됐다. luisviol, 출처 Unsplash 검사국별 담당업무는 다음 달 중으로 세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GA에 대한 수시검사 강화와 보험상품별 유기적 대응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국회 정무위 통과 [내부링크]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국회 정무위 통과 입력 2023.11.30 13:50 수정 2023.11.30 13:51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보험사기 이미지.연합뉴스 보험사기 범죄 행위를 가중 처벌하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 여야 간 특별히 이견이 없는 만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올해 내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glenncarstenspeters, 출처 Unsplash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은 보험업 관련 종사자가 사기행위를 벌일 경우 가중 처벌하고 보험사기를 벌인 병·의원, 정비업체, 보험대리점 등의 명단을 공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보험사기 알선·권유 행위도 처벌하고 보험사기 목적의 강력범죄는 가중 처벌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1조818억 원으

'연 최고 4.8%' 한화생명 저축보험… LCK팬은 더 받는다? [내부링크]

'연 최고 4.8%' 한화생명 저축보험… LCK팬은 더 받는다?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1,338|입력 : 2023.12.01 10:51 한화생명이 e스포츠와 연계한 저축보험을 이달 15일 출시한다. 사진은 한화생명 여의도사옥./사진=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이달 15일 저축보험 상품과 e스포츠를 결합한 'LIFEPLUS HLE 저축보험' 상품을 내놓는다. 'LIFEPLUS HLE 저축보험'은 e스포츠 및 게임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저축보험이다. 월 보험료 3만원, 1년 만기의 온라인 전용 미니 저축보험 상품이다. 한 달만 유지해도 100% 원금을 보장한다. 해당 상품은 연 3.3%의 확정 금리를 적용한다. 2024년도 한화생명e스포츠의 성적과 연계한 보너스 1.5%와 만기시점까지 계약 유지할 시 적용되는 보너스 1.0%를 더해 연간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2.5%의 보너스(기납입보험료 대비)를 만기시점에 네이버 포인트로 지급한다. towfiqu999999, 출

차량 15대 들이받고 잠적… 다음날 “보험 처리하겠다” [내부링크]

차량 15대 들이받고 잠적… 다음날 “보험 처리하겠다” 입력 :2023-12-01 09:09ㅣ 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확인과 음주 여부 조사 부서진 차량 지난 29일 사고로 대구 북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들이 파손된 채 주차돼있다.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쯤 가해 차주는 차량 15대를 들이받은 후 현장을 떠났다.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15대를 들이받은 뒤 잠적한 운전자가 뒤늦게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사고를 낸 차주 A씨와 하루 뒤인 30일 연락이 닿아 1일 출석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한꺼번에 차량 15대를 들이받은 만큼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음주 여부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john_matychuk, 출처 Unsplash 사고 직후 A씨가 잠적해 경찰은 음주 측정을 못 한 상황이다. A씨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지하 주차장 폐쇄회로(CC)T

"당장이 급하다"…생명보험 해지 금융위기 때보다 많아 [내부링크]

"당장이 급하다"…생명보험 해지 금융위기 때보다 많아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앵커] 치솟는 물가에 살림살이도 빡빡해지면서 최근 생명보험 가입자들의 해약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올해 9월까지 벌써 34조 원을 돌파했는데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많은 상황입니다. 보도에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기침체에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에도 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당장 소비를 줄여야 하는데, 매달 빠져나가는 보험료가 대표적입니다. [조영빈 / 울산광역시 북구 : (한 달에) 13만 원에서 16만 원 선으로 내고 있어요.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보험으로 바꾸고 싶죠. 살면서 많이 심하게 물론 다치는 경우가 많이 없다 보니까 달마다 13만 원씩 나가는 거에 대해서는 부담이 많이 되죠.] 특히 여러 보험 중에서도 생명보험은 보험료 단위가 기본적으로 크고 내야 하는 기간도 긴 만큼 정리 대상 1순위입니다.

월 30만원 6년 부으면 2334만원… 교보청년저축보험, 조건은? [내부링크]

월 30만원 6년 부으면 2334만원… 교보청년저축보험, 조건은?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8,294|입력 : 2023.11.29 09:38 교보생명이 상생금융방안의 일환으로 자립청년을 위한 저축보험을 내달 1일 출시한다. 사진은 교보생명 광화문 사옥./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 금융 상품인 '교보청년저축보험'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 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이번 상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 지원에 초점을 맞췄으며, 가입대상은 만 19세~29세 자립준비청년들이다. 교보청년저축보험은 5년납 10년만기 저축보험상품이다. 5년 동안 연 5%의 확정이율을 제공하며, 월 보험료 5만~5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보험료 납입이 종료되는 6년차

무료인데 1만원에 중고거래…연말만 되면 귀해지는 '이것' [내부링크]

무료인데 1만원에 중고거래…연말만 되면 귀해지는 '이것' 김영리 기자 입력2023.12.02 07:44 수정2023.12.02 07:44 은행 달력 품귀…중고거래 플랫폼에도 등장 4대 은행 관계자 "달력 관련 민원 많다" 을지로 인쇄 골목 찾는 사람도 을지로 인쇄골목 달력 상점에 걸려있는 달력들. /사진=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은행 달력을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은행 달력이 인기다. 금전운을 부른다는 속설과 함께 은행 달력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비싼 값에 중고 거래 플랫폼에도 등장했다. 주요 은행에서 달력 발행 부수를 점차 줄이고 있어 품귀 현상은 더 심해지는 모양새다.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무료 배포하기 시작한 것임에도 콜센터에는 '달력을 왜 안 주느냐'는 민원까지 들어오는 상황이다. 연말만 되면 남녀노소 찾는 은행 달력 지난달 은행 달력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자료=네이버 트렌드 1일 검색량 지표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은행 달력 관련 검색량 지수가

퇴직하면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내야 할까 [내부링크]

퇴직하면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내야 할까[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입력 2023-12-03 23:24업데이트 2023-12-04 03:16 정년을 앞둔 직장인과 상담하다 보면 건강보험료와 관련된 질문이 빠지지 않고 나온다. 질문은 크게 2가지다.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하면 건강보험료를 얼마나 내야 하는지, 또 건강보험료 부담을 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한다.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보험료는 어떻게 내나 첫 번째 질문에 답하려면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 산정 방법을 알아야 한다. 소득에만 보험료를 부과하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지역가입자는 소득, 재산, 자동차에 보험료를 부과한다.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소득에는 이자, 배당, 근로, 사업, 연금, 기타소득이 있다. 이 중 연금소득과 근로소득은 50%만 소득으로 평가하고 다른 소득은 100% 소득으로 인정한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은퇴하면 이자와 배당을 받아서 노후 생활비를 충당하려는

[단독] 新과잉진료 '하지정맥류' 급부상... 실손보험금 청구 2.2배 급증 [내부링크]

[단독] 新과잉진료 '하지정맥류' 급부상... 실손보험금 청구 2.2배 급증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12.03 15:13수정 2023.12.03 15:13 의원급 1차병원 실손보험금 지급 약 82% 편중 동일한 치료에 치료비 수십 배 차이 문제 보험사기도 발생 하지정맥류 이미지.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하지정맥류 치료로 지급된 실손보험금이 5년 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차 병원에서 5년 새 하지정맥류 치료로 지급된 실손보험금 증가율이 더 높은데다 지난해 전체 실손보험금 청구에서 1차 병원 비중이 약 8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에서는 도수치료, 백내장 수술에 이어 하지정맥류 시술 과잉진료 우려가 나온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4대 대형 손해보험사에 지급된 하지정맥류 실손보험금은 지난해 약 663억원으로 지난 2018년(307억원)보다 약 2.16배 증가했다. 관련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2019년 4

고주파절제술로 갑상선 결절 치료, 보험금 요건은?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판례] nci, 출처 Unsplash 고주파절제술로 갑상선 결절 치료, 보험금 요건은? #김씨는 갑상선 호르몬검사가 정상이고 주변의 정상 갑상선 조직과 방사선학적으로 뚜렷이 구별되는 단순 결절인 비독성 단순갑상선 결절 진단을 받고, 갑상선 고주파절제술을 받았다. 김씨는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손해사정 및 의료자문을 거쳐 ‘갑상선 고주파절제술이 필요한 상태에 있지 않아 절제술에 관한 보험금 지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이 사건 보험 약관은 수술의 정의에 관해 ‘수술이라 함은 의사에 의하여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로서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관리 하에 기구를 사용하여 생체에 절단, 적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것을 말하며, 흡인, 천자 등의 조치 및 신경 BLOCK은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쟁점은 수술을 통한 치료의 필요성이다. 즉 갑상선 고주파절제술을 통한 갑상선 결절 치료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손해율 밉상' 3세대 착한실손… 보험료 25% 인상 검토 [내부링크]

'손해율 밉상' 3세대 착한실손… 보험료 25% 인상 검토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1,935|입력 : 2023.11.30 14:27 보험사들이 3세대 실손보험료를 최대 25% 인상하는 걸 검토하는 중이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손해보험사들이 내년 3세대 실손의료보험(착한실손보험) 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150% 육박한 손해율을 감당하기 위해 법정최고치까지 올리는 게 불가피 하다는 의견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올해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140%를 넘을 것이 유력해지면서 보험료를 최대 25% 인상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2017년 4월 도입한 3세대 실손보험은 현재 총 가입자 중 25%(손해보험사 보유계약 기준)가 가입하고 있으며 상품명은 착한실손보험이다. 과잉진료가 우려되는 진료행위들을 특약으로 분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험금 미청구자에 대한 할인제도도 도입했다. 3세대 실손보험은 가입자 자기부담이 아예 없거나 적은 1·2세대 실손보험 손

일본뇌염으로 입원, 상해보험금 지급될까? [내부링크]

일본뇌염으로 입원, 상해보험금 지급될까 금융분쟁조정 결정 2023-11-30 11:26:53 게재 일본뇌염으로 인해 입원한 경우 상해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nanichavez, 출처 Unsplash 30일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최근 게시한 조정결정문에 따르면 보험계약자 A씨는 일본뇌염 진단이 '상해' 사고에 해당한다며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질병' 사고로 판단해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이 결정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무배당 운전자보험에 가입하면서 특별약관으로 상해중환자실입원일당(1일 이상 180일 한도)을 체결했다. A씨는 2019년 9월 발열 및 의식저하로 응급실에 입원했다가 세균수막염, 림프관종 등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던 중 일본뇌염에 대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A씨는 2021년 12월 폐렴 및 패혈증 증세로 사망했다. A씨의 가족은 A씨의 일본뇌염 진단이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로 신체에 입은 상해에 해당하

'월 78.4억'… 현대해상 발달지연아동 보험금, 뚜껑 열어보니 [내부링크]

'월 78.4억'… 현대해상 발달지연아동 보험금, 뚜껑 열어보니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1,945|입력 : 2023.11.30 05:02 올 하반기 현대해상에게 발달지연아동 치료에 지급하는 실손보험금은 최대 이슈 중 하나다. 발달지연은 또래 아동에 비해 언어, 사고 등의 발달이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더딘 것을 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대외 접촉이 줄어들면서 의심 사례가 늘어났다. 부모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과잉 진료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손보업계에서 자녀보험 판매량이 가장 많은 현대해상이 예의주시하는 이유다. 보험사들은 아동과 관련이 적은 과목의 의사들이 발달지연 처방을 내면서 과잉 진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발달지연 전문과(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한 사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84.4%였지만 2021년 73.1%, 작년 69.9%, 올해 69.6%로 낮아졌다. larm,

작년 백내장수술 가장 많이 받았다…가장 비싼 수술은 심장수술 [내부링크]

작년 백내장수술 가장 많이 받았다…가장 비싼 수술은 심장수술 송고시간2023-11-30 11:34 2022 주요수술 통계연보 발간…전체 수술 진료비 8조원 넘어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지난해 주요 수술 가운데 우리 인구 10만명당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과 제왕절개 수술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2년 주요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에서 34개 주요수술의 인구 10만명당 수술 건수는 3천906건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인구 10만명당 다빈도 수술 건수는 백내장 수술(1천390건), 제왕절개수술(575건), 일반 척추수술(385건) 순이었다. 전체 인구의 34개 주요수술 건수는 206만8천건(1.4% 감소)으로, 백내장(73만6천건)과 일반 척추수술(20만4천건), 치핵수술(15만6천건)이 가장 많았다. 10만명당 주요수술 건수는 각 수술의 전체 건수를 의료보장 적용 인구(건강보험 가입자+

간병비 급여화, 보험사도 예의주시···"이미 가입한 소비자는?" [내부링크]

간병비 급여화, 보험사도 예의주시···"이미 가입한 소비자는?" 정치권, 간병비 건강보험 보장 강화 '시동' "시장 파이 줄겠지만, 관련 서비스 강화될 듯" 급여화되더라도 '정액' 간병보험 가입자라면? "건보에서 한번, 보험사에서 한번 이중보장" 유은실 기자 기자구독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의료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보험사들이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간병비가 급여화될 경우 최근 간병보험 및 특약으로 특수를 누렸던 보험사들의 상품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돼서다. 보험은 공(公)과 사(私 )의 연결성이 큰 만큼, 이른바 ‘비급여의 급여화’ 정책들은 민간 보험사 상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재명 대표 총선 공약 ‘1호 카드’···간병비 보장 강화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간병비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 강화 흐름을 지켜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총선 공약’ 1호 카드

입할 때하고 얘기가 전혀 다르네...저금리로 수령액 줄어든 연금보험 '와글와글' [내부링크]

가입할 때하고 얘기가 전혀 다르네...저금리로 수령액 줄어든 연금보험 '와글와글' 금리 따라 변동...실질수익률 따져봐야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3.11.30 07:19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사례 1# 대구 수성구에 사는 김 모(남)씨는 1996년 직장으로 설계사들이 방문하는 브리핑영업을 통해 월 보험료 약 4만 원 조건으로 한화생명 '개인연금저축 노후적립 상품'에 가입했다. 지난 10월 연금개시 시점이 다가와 받은 수령 안내문에는 가입 때 이야기 들은 100만 원보다 적은 88만 원이 기재돼 있었다. 김 씨는 "연금액 상세 산출내역서를 소명자료로 받았는데 도저히 수긍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시중금리에 따라 배당금이 발생하는 구조인데 가입 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배당금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가입 당시 시중금리를 기준으로 가정한 연금액을 안내 받은 것으로 보이나 약관 등에는 '시중금리 변동에

車사고 상대가 사고 접수 거부? 보험사에 직접 청구 가능하다 [내부링크]

車사고 상대가 사고 접수 거부? 보험사에 직접 청구 가능하다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3-11-30 07:34:05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관련 민원 6343건, 전년比 8.1% 증가…금감원, 유의사항 안내 상대 운전자가 사고 접수를 거부하더라도 교통사고사실확인원 등 사고입증자료와 의사의 진단서를 상대방 보험회사에 제출하여 치료비 등을 직접 청구할 수 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박모씨는 교통사고 피해자로, 가해차량의 보험회사로부터 치료비를 지불보증받아 경추염좌 등에 대한 치료를 받았는데 상대방 보험회사가 향후 과실비율이 확정되면 치료비 중 일부를 개인이 부담하거나 피해자의 보험으로 처리하라고 통보하여 불만을 제기했다. #김모씨는 상대방 보험회사로부터 병원 치료비 지불보증을 받고자 하였으나 상대 운전자가 사고 접수를 거부하여 치료를 못 받고 있음을 호소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관련 민원은 6343건으로 전년 동기(5869건) 대

금융당국 지적…보험사 ‘절판마케팅’ 다시 꿈틀 [내부링크]

금융당국 지적…보험사 ‘절판마케팅’ 다시 꿈틀 메리츠화재 상해 진단금 상향, 일부 특약 절판마케팅 펼쳐 금감원 “상품 경쟁 자제” 요청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금융당국이 도덕적해이로 이어질 수 있는 보험상품 경쟁에 대해 지적했음에도 보험업계에선 여전히 ‘절판마케팅’에 한창이다. 메리츠화재는 상해 관련 진단금을 상향 조정하고, 창상봉합술 등은 상향 금액을 내달 5일까지 판매하는 절판마케팅에 나섰다. 30일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창상봉합술·골절 치료비·응급실 내원비의 경우 보험금 한도를 2배 상향해 내달 5일까지 판매한다. 이외에도 경증 상해진단시 3만원에서 5만원 중등증 진단시 20만원에서 50만원 중증진단시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했다. DB손해보험도 최근 ‘상해재활치료비’ 특약을 출시한 뒤 가입자가 많아지자, 사나흘만에 보장금액을 축소하며 절판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절판마케팅은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더 이상 출시하지 않거나 또는 보험료 인상·보장

손해사정사 매칭 플랫폼 ‘손픽’ 오는 12월 1일 정식 출시 예정 [내부링크]

손해사정사 매칭 플랫폼 ‘손픽’ 오는 12월 1일 정식 출시 예정 이용학 [email protected] 등록 2023.11.28 16:19:15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최근 보험소비자와 보험사간 분쟁사례가 빈번해짐에 따라서 손해사정사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크고작은 사고 속 보험소비자들이 정당한 권리 주장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손해사정사를 어떻게 선임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보험소비자들은 소수에 불가하다는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더 현실적이고 능률적인 손해사정사 선임이 이루어질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답의 역할을 해줄 ‘손픽’이 곧 출시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marvelous, 출처 Unsplash ‘손픽’은 손해사정사 매칭 플랫폼으로 보험소비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한 선한 영향력을 갖춘 앱 서비스이다. 보험소비자들은 사고 경위, 사고의 정도 등 기본적인 정보 입력만으로도 손해

발달지연 과잉 증가세…10건 중 3건은 비전문의 진단 [내부링크]

발달지연 과잉 증가세…10건 중 3건은 비전문의 진단 등록 2023.11.28 17:39:50수정 2023.11.28 20:03:29 올해 추정 청구액 3500억원…지난해보다 133% 늘어 [서울=뉴시스] 삼성전기의 어린이날 초청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놀이기구를 탑승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2023.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발달지연이 실손의료보험 과잉청구의 새로운 주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간자격자(민간 놀이치료사)에게 치료를 받을 경우 보험금 지급 심사에서 거절당할 수 있는 만큼 보험가입자들은 치료 시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메리츠화재 등 5대 손해보험사에 청구될 것으로 추정되는 발달지연 실손보험금은 34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한 해 청구액 1465억원과 비교해 133.5% 증가한 규모로, 2019년(331억원)과 비교하면 933% 증

3세대 실손 손해율 150% 육박···보험료, 최대폭 25% 인상되나 [내부링크]

3세대 실손 손해율 150% 육박···보험료, 최대폭 25% 인상되나 2023.11.29 15:35 약 1000만명이 가입한 3세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료가 내년에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손해율이 급등해 법적 최대 조정치인 25% 인상 이야기까지 나온다. 반면 손해율이 개선되고 있는 1세대와 2세대 실손보험료는 인하 혹은 소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평균 15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131.4%였다. 1년여만에 20%p(포인트) 가깝게 손해율이 악화됐다. 손해율이 150%라는건 보험사가 실손보험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100만원을 받으면 보험금이 150만원이 나간다는 의미다. 실손보험은 현재 4세대까지 출시돼 있다. 1세대 가입자는 약 820만명, 2세대는 1900만명이 가입돼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판매된 3세대는 약 1000만명이 가입했다. 출시당시 손해율이 50%대였던 3세대 실손보험은 2

보험가입때 무조건 “예” 안 되지만…헷갈리는 ‘고지의무’ 어디까지 [내부링크]

보험가입때 무조건 “예” 안 되지만…헷갈리는 ‘고지의무’ 어디까지 건강검진 때 늘 듣는 잔소리로 여기면 큰 일 청구한 보험금도, 낸 보험료조차 못 받기도 일방적 계약해지도 가능…후회해도 늦어 금감원 “건강검진 때 의심소견도 알려야” [사진출처=픽사베이] “최근 3개월 이내에 의사로부터 진찰 또는 검사(건강검진 포함)를 통해 질병확정 진단, 질병의심 소견, 입원필요 소견, 수술필요 소견 또는 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까?” 보험계약을 할 때면 으레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보험사고 대상자)에게 물어보는 질문들입니다. TV홈쇼핑 등 비대면 채널로 보험에 가입했다면 전화 등으로 이같은 질문들에 답을 해야 하고, 대면 채널인 보험설계사를 통해 보험에 가입할 때도 해당 질문들에 성실하게 답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냥 ‘예’라고 대충 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비대면으로 가입하는 보험이 그렇습니다. 바쁜데 해당 질문들을 전화로 물어보면 제대로 듣지도 않고

현대해상, 발달지연 아동 민간치료도 보험금 지급한다…"고객 보호 차원" [내부링크]

현대해상, 발달지연 아동 민간치료도 보험금 지급한다…"고객 보호 차원" “6개월 유예기간 결정…보상 정책 변경 아니다” (서울=뉴스1) 박재찬 기자 | 2023-11-29 11:59 송고 | 2023-11-29 12:00 최종수정 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이 민간자격자(민간 놀이치료사)에게 발달지연 치료를 받은 보험가입자들에게도 최대 6개월간 보험금을 지급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민간자격자에게 치료를 받고 상세불명의 발달지연 코드로 최초 보험금을 청구하는 고객에게 먼저 정상적인 의료기관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보험금을 지급키로 했다. 보험금 지급 기한은 이달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최초 청구 고객으로 한정하며, 내년 4월 최초 청구 고객의 경우 내년 10월까지 보장한다. 정상적인 의료기관은 현행법상 의료행위 근거가 있는 의사, 치료사(언어재활사·작업치료사)가 치료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발달장애는 자폐성장애와 지적장애 같이 선천적 또는 초기 발

보험업계, ‘손해사정 업무 모범규준’ 개정 추진 [내부링크]

보험업계, ‘손해사정 업무 모범규준’ 개정 추진 김태호 기자 입력 2023.11.29 14:33 그래픽=정서희 보험업계가 손해사정 업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모범규준 개정에 나선다.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협의해 손해사정 업무 위탁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험금 청구권자가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시 선임 여부를 판단하는 기간을 기존 3영업일에서 10영업일로 확대한다. officestock, 출처 Unsplash 또 보험사는 독립손해사정사가 손해사정서를 작성할 때 표준 손해사정 업무 기준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소비자가 양질의 손해사정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해야 한다. 독립손해사정사 선임 안내 절차도 강화된다. 현재 보험사는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할 때 손해사정사 선임 관련 사항을 안내하지만, 독립손해사정사 관련 별도의 구체적인 안내는 이뤄지지 않는다. 업계는 독립손해사정사 선임이 가능한 사고조사 대상

[금융 카페] 80세 이상 '보험 절벽'?…100세 '어린이·고령자보험'으로 보장 챙기자 [내부링크]

[금융 카페] 80세 이상 '보험 절벽'?…100세 '어린이·고령자보험'으로 보장 챙기자 전상현 기자 입력 2023-11-29 06:00 어린이보험, 이제 '전 생애 맞춤보장'…종신보험으로도 활용 가능 고령자보험, 유병자 가입 등 간편심사…치매 및 치주질환 보장도 [사진=연합뉴스] 최근 ‘100세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일부 고령자들이 기존 보험의 보장 기간이 끝나 관련 보장을 받을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60세 이후 만기가 돌아오는 국내 생명보험 계약(2645만 건) 중 80세 이전에 만기를 맞는 상품이 총 1055만건으로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권은 20~30년 전 상품 설계 당시 '80세 만기 정도로 상품을 설계하면 충분하다'라는 의식이 만연했다고 항변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15세까지 가입해 100세까지 보장하는 어린이보험은 물론, 80세 가입해 100세까지 보장하는 고령자보험이 잇따라 출시,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는 설명

170억대 투자 사기 친 보험대리점 대표 징역 10년형 [내부링크]

170억대 투자 사기 친 보험대리점 대표 징역 10년형 입력 2023.11.29 18:16 수정 2023.11.29 18:16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법원 연합뉴스 보험대리점을 운영하며 투자자와 보험사들로부터 177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김정아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보험대리점 대표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 등 보험대리점 직원 9명에게도 징역 2∼3년에 집행유예 3∼4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등은 2017년 1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보험대리점에서 투자자 36명으로부터 31억원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이들은 "예금상품에 가입해 1년간 투자하면 원금에 6∼10%의 이자를 붙여 돌려주겠다"며 투자자들

월 30만원 6년 부으면 2334만원… 교보청년저축보험, 조건은? [내부링크]

월 30만원 6년 부으면 2334만원… 교보청년저축보험, 조건은?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5,801|입력 : 2023.11.29 09:38 교보생명이 상생금융방안의 일환으로 자립청년을 위한 저축보험을 내달 1일 출시한다. 사진은 교보생명 광화문 사옥./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 금융 상품인 '교보청년저축보험'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 28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등의 보호를 받으며 자라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사회에 진출하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이번 상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 지원에 초점을 맞췄으며, 가입대상은 만 19세~29세 자립준비청년들이다. 교보청년저축보험은 5년납 10년만기 저축보험상품이다. 5년 동안 연 5%의 확정이율을 제공하며, 월 보험료 5만~5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micheile, 출처 Unsplash 보험료 납입이 종료되는 6년차부터 만기

[MT시평]실손보험 관련 보험사들의 진실된 대응 필요 [내부링크]

[MT시평]실손보험 관련 보험사들의 진실된 대응 필요 이병건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2023.11.27 02:05 이병건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근본 원인이야 비를 쏟아 부은 하늘의 잘못이고 호언장담과 달리 둑 쌓기를 게을리한 고을 수령을 원망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목마른 내가 먼저 나서서 일단 할 수 있는 것은 해놓고 봐야 한다. 둑이 필요한 것도 내가 납득시켜야 한다. 그런데 만약 스스로 그 둑을 허물고 있다면 그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얼마 전까지 판매되던 응급실 내원특약의 판매 포인트는 비응급환자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보험업종 담당 애널리스트로서 실손보험과 국내 의료비용 분담제도에 대해 할 말이 참 많다. 지금처럼 실손보험료 인상폭을 결정할 시기가 되면 내년 보험사 손익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보험사들이 손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정확하게 현실을 파악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했다고는 차마 말하기 어렵다.

왜 교통사고전문변호사가 보험에 가입하라고 노래를 부르는가? [내부링크]

[이길우 변호사의 호크아이2] 왜 교통사고전문변호사가 보험에 가입하라고 노래를 부르는가? 2023-11-27 05:21:30 이길우 변호사 이길우 변호사 [교통사고형사전문 이길우 변호사] 언론사 인터뷰나 방송 혹은 유튜브에 출연할 때마다 꼭 하는 말이 있다.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할 여유가 없으면 차를 운전하면 안 됩니다.” 이런 주장에 대하여 많은 분이 “돈 없으면 운전도 하지 말라는 거냐? 차별 아니냐?”고 반발하기 일쑤다. 과연 그럴까? 자동차는 우리 인간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 자칫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고통을 주기도 한다. 바로 자동차로 인하여 생기는 교통사고 때문이다. plhnk, 출처 Unsplash 만일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종합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지 않다면? 이 경우 어떤 상황이 생길 수 있는지 실제로 상담했던 건을 예시로 들어보겠다. 참고로 상담자님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다소 각색을 했음을 밝혀둔다. 금액은 각색하지 않았다. 20대 중

"실손보험 여론조사" 콜백 꼼수 보험영업 기승…개인정보 유출 주의보 [내부링크]

"실손보험 여론조사" 콜백 꼼수 보험영업 기승…개인정보 유출 주의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1-28 10:44:52 실손의료보험 여론조사를 가장한 꼼수 보험영업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pixabay -일부 GA서 실손보험 여론조사 가장해 불법 영업 -승환계약·개인정보 유출 등 주의 필요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실손의료보험 여론조사를 가장한 꼼수 보험영업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화로 설문조사를 마치면 다음날 "보험전문가를 연결해주겠다"며 콜백으로 접촉하는 방식인데, 이에 동의한 고객은 의도치 않게 불분명한 보험업체에 개인정보만 제공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보험대리점(GA)들이 설문조사를 위장한 텔레마케팅 보험영업을 벌이고 있다. 실손보험 여론조사 후 다음날 걸려온 전화 한 통? 수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건강보험 및 의료실비 여론조사'라고 녹음한 멘트로 전화를 건다. 이어 "올해부터 현재 실손

내 편인줄 알았더니 보험사편?…자회사 손해사정이 무려 70% [내부링크]

내 편인줄 알았더니 보험사편?…자회사 손해사정이 무려 70% goumbik,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에 가입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산정하기 위해 손해가 어느 정도 되는지 평가합니다. 이걸 손해사정이라고 하는데, 공정한 평가가 핵심입니다. 그런데 보험사들의 자회사 손해사정 위탁비율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 만큼 소비자 입장에선 불리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지웅배 기자, 오늘(28일) 국회에서 손해사정과 관련한 보험업법 개정안들이 논의됐죠? [기자] 국회 정무위 법안1소위원회에서 손해사정과 관련된 8건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상정됐습니다. 손해사정사 사칭 행위 등에 과태료를 물리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특히 소비자에게 불리한 '셀프 손해사정'의 비율을 제한하는 내용도 전재수 의원 안에 담겼는데요. 보험료 상승 우려로 비율은 제한하지 않고, 위탁 준수 규정을 담은 이용우 의원 안이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결국 보험사에 유리한 법안은 그

1세대 내리고 4세대 올리고…아리송한 실손보험료 [내부링크]

1세대 내리고 4세대 올리고…아리송한 실손보험료 이민우기자 입력2023.11.27 10:04 보험사들 1세대 실손보험 인하 검토 통상 5년인 갱신 주기 걸리면 체감 못해 4세대 실손 할인 연말 종료…내년 실질적 인상 보험사들이 1세대 실손의료보험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지만 고객들이 체감하는 수준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실손보험 중 차지하는 비중이 20% 수준인데다 통상 1세대 실손보험은 5년 주기로 보험료가 큰 폭으로 인상되면서 이번 인하 폭을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출시된 4세대 보험도 당국 주도 보험료 할인 혜택이 연말에 끝나면서 내년에는 보험료 인상으로 체감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손보사들은 1세대 실손보험료를 인하하기 위해 백내장 수술 등 비급여 항목에서 발생한 보험금 규모와 손해율을 파악했다. 이미 회사별 데이터를 집계해 업계 차원의 논의가 진행 중이다.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 때문에 자동차보험과 함께 실손보험료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

법원은 티눈 냉동응고술이 ‘수술’이라는데… 보험약관은 정반대 [내부링크]

법원은 티눈 냉동응고술이 ‘수술’이라는데… 보험약관은 정반대 법원, 일관되게 “냉동응고술은 보험약관상 수술” 일부 손보사는 약관에 “보험금 지급 불가” 명시 법조계 “소송 제기해 다퉈볼 여지 있어” 이학준 기자 입력 2023.11.27 16:30 피부질환수술비 1회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보험에 가입한 A씨는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15회에 걸쳐 티눈 냉동응고술을 받은 뒤 보험금 1500만원을 청구했다. 냉동응고술은 티눈을 얼려 피부에서 떨어져 나가게 하는 치료다. 하지만 보험사는 냉동응고술이 보험약관상 ‘수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A씨는 결국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7부(박석근 부장판사)는 “A씨에게 보험금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지난 1월 선고했다. 재판부는 “수술 정의 규정상 (냉동응고술은) 절제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약관의 뜻이 명백하지 아니한 경우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해

[기고] 담낭 수술 직후 사망...법원 “보험금 부지급...가입자가 인과관계 증명” [내부링크]

[기고] 담낭 수술 직후 사망...법원 “보험금 부지급...가입자가 인과관계 증명” 최수영 변호사 승인 2023.11.27 10:57 의견 0 # 복통으로 병원을 찾아간 A씨는 담낭(쓸개)의 축농증, 담관염 등의 진단을 받고 즉시 담낭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던 A씨의 혈압(190/110mmHg)이 높았다. 의료진은 CT(Computed Tomography)로 머리를 촬영, 뇌출혈로 진단하고 개두술 및 혈종제거술을 시행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폐렴 등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 A씨 유가족은 우발적인 외래 사고에 의한 사망이라며 보험금을 청구했다. jcgellidon, 출처 Unsplash A씨가 가입한 보험 약관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유로는 ‘외과적 및 내과적 치료 중 환자의 재난(Y60-Y69) 중 진료기관의 고의 또는 과실이 없는 사고’가 포함돼 있다. 다만 예외적으로 ‘처치 당시에는 재난의 언급이 없었으나 환자에게 이상반응이나 후에 합병증

[보험으로 겨울나기]동파·누수 발생률 높아… 보험 필요성 ↑ [내부링크]

[보험으로 겨울나기]동파·누수 발생률 높아… 보험 필요성 ↑ 작년 12월 말 기준 계량기 동파 400여건 접수 손보업계, 종합보험·화재보험 특약으로 보장 추위가 오랜 기간 이어지면 ‘동파’ 또는 ‘누수’ 피해가 늘어난다. 올해 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까지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 신고 접수 건수는 400여건이었다. 그중 300여건이 아파트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동파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동파나 누수의 경우 사고가 발생한 위치에 따라 피해 규모는 다르지만, 최대 수백만원에 달하는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다. 동파로 인한 누수 피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보험은 ‘주택화재보험’이다. 만일 주택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보장 담보에 동파 피해를 보장해주는 특약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표적인 특약은 ‘급배수설비누출손해다. 최근 출시된 주택화재보험에는 이 특약이 포함돼 있어, 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사고는 물

10년 전 가입한 아이 보험, 증여세 얼마나 나올까 [내부링크]

[법률S토리] 10년 전 가입한 아이 보험, 증여세 얼마나 나올까 머니S 남정휘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차장|조회수 : 1,652|입력 : 2023.11.27 04:39 사진=이미지투데이 "아이 이름으로 10년 전 보험에 들었는데 이것도 혹시 증여세 문제가 될까요?" 고객상담 중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다. 어린 자녀에게 목돈을 만들어 주고 싶은 부모의 귀한 마음을 세법의 무정한 잣대로 보면 '증여세 과세대상'이란 답이 나온다. 너무 가혹한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수 있으나 법은 법. 최선의 대비책은 세법 규정을 숙지해 대비하는 것으로 보험금 관련 몇 가지 주된 오해와 진실을 법령에서 확인해보겠다. 오해와 진실 첫 번째. 보험의 증여 시기는 보험 가입 시점이 아닌 '보험사고가 발생한 날'이다. 많은 이들이 최초 보험 가입 시기를 증여 시점으로 오해하고 때론 보험판매자 조차 장기상품인 보험은 그 특성상 과세관청의 파악 및 과세가 어렵다며 보험 가입을 유도하기도 하지만 세법상 보

"300만원 달라"…후진 차에 '콩' 부딪힌 여성, 보험외 추가 보상 요구[영상] [내부링크]

"300만원 달라"…후진 차에 '콩' 부딪힌 여성, 보험외 추가 보상 요구[영상]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3-11-27 09:31 송고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갈무리) 마트 주차장에서 보행자와 부딪히는 경미한 접촉 사고를 낸 운전자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2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9월 30일 오후 2시쯤 제주시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세워져 있던 승용차가 후진하던 중 뒤에서 걷던 여성 보행자와 살짝 부딪혔다. 차에서 내린 A씨는 보행자를 살폈고, 보행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듯 자리를 떴다. A씨는 찝찝한 마음에 경찰에 접촉사고 사실을 알렸고, 4~5일 뒤 경찰로부터 피해자가 신고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A씨는 대인 접수를 해줬다. 그러나 피해자 측은 치료비 외 200만~300만원을 추가로 보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A씨는 "몇십만원에서 합의가 안 되면 보험사에서 손을 뗄 테니 민사로 진행

[재린이 Pick] 상속세 절세 가능한 '종신보험'...계약시 고려할 사항은 [내부링크]

[재린이 Pick] 상속세 절세 가능한 '종신보험'...계약시 고려할 사항은 신수정 기자 2023-11-26 18:44:19 '재린이'는 재테크와 어린이를 합성한 신조어다. 한 푼이라도 더 모아 살림살이에 보태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경제·금융·투자업계 이모저모를 재린이의 눈높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우리나라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0%에 달한다. 최근 이러한 상속세 부담 증가로 종신보험 등 보장성 보험을 통한 절세(세금 절약)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세청에서도 세금절약가이드를 발간해 상속세 납세자금 대책으로 자녀 명의의 보장성 보험 가입을 제시하고 있을 정도다. 생명보험회사의 종신보험은 사람의 생(生)과 사(死)를 담보로 한 보험인 동시에 다양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보험 상품으로 알려져있다. 근로소득자는 보장성보험으로 납입보험료 기준 연간 100만원의 한도 이내 1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이 납입한 보험료를 초과하는 '보험차익'이 발생한 경우

실손청구 중계기관, 보험개발원으로 가닥 [내부링크]

실손청구 중계기관, 보험개발원으로 가닥 민관 TF, 연내 보험법 개정안 시행령 마련 질병코드 전송 여부 의료계 반대 2023-11-26 12:00:00 ㅣ 2023-11-26 12:00:00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간소화(실손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이 보험개발원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중계기관은 진료기록과 보험 청구 정보를 중계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의료계에서는 보험사에 전송할 의료정보에 질병코드를 포함시키는 방안에 대해 여전히 반대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진통이 예상됩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및 소비자단체(소비자와함께)로 구성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는 실손청구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 시행령을 연내 발표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전송대행기관(중계기관)으로 보험개발원에 무게를 두고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TF에서는 보험사에 전송하는 의료 데이터에 포함될 항목을 결정하고 있

복지부, 국감 때만 반짝 관심…발달지연 보험금 지급 여전히 해결 안 돼 [내부링크]

복지부, 국감 때만 반짝 관심…발달지연 보험금 지급 여전히 해결 안 돼 입력 : 2023.11.26 09:00 수정 : 2023.11.26 09:02 복지부, 한 달 넘게 무대응…당사자들에 연락 없어 국감장 출석 피한 현대해상은 차일피일 지급 미뤄 서울의 한 어린이집에서 유아가 발달지연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를 받고 있다. 박용필 기자 발달지연 자녀를 둔 A씨는 최근 은행에 들러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했다. 발달지연을 겪고 있는 자녀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본래 A씨는 현대해상의 어린이실비보험 가입자다. 5월까지만 해도 치료비를 보험사에 실비청구하면 나오는 보험금으로 치료를 이어왔다. 5월 18일에 현대해상 측이 “보험금 지급 기준이 변경됐다”며 갑자기 문자로 통보해왔다. 6월부터 월 수백만원의 치료비를 자비로 부담하다 9월엔 보험 대출을 받기도 했다. A씨는 “치료를 통해 아이가 좋아지는 것이 명확한데 돈 때문에 아이의 미래를 포기하고 싶지 않다”며 “무리를 해서라도

66세노인 3명중 1명 "5종류 이상 약물, 90일 이상 복용" [내부링크]

66세노인 3명중 1명 "5종류 이상 약물, 90일 이상 복용" 등록 2023.11.27 15:57:55수정 2023.11.27 17:19:29 “66세 54%, 부적절 약물 복용…장애·사망위험 높아" 부적절 약물 3종 이상 사용시 장애위험 81% 올라 [서울=뉴시스]우리나라 66세 인구의 53.7%에서 1종 이상의 ‘노인 부적절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부적절 약물은 사망 위험은 물론 일상생활 중 도움이 필요할 정도의 장애 위험을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진료센터 김선욱 교수·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한국보건의료연구원 윤지은 성과연구팀장. (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23.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우리나라 66세 인구의 53.7%에서 1종 이상의 ‘노인 부적절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부적절 약물은 사망 위험은 물론 일상생활 중 도움이 필요할 정

모텔 객실서 '원인불명' 불 났는데…손님에 책임 물은 보험사 [내부링크]

모텔 객실서 '원인불명' 불 났는데…손님에 책임 물은 보험사 보험사 "투숙객, 임차물 반환 의무 있어" 구상금 청구 대법, "숙박계약, 임대차계약과 달라…숙박업자 책임"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23-11-26 09:00 송고 서울 서초구 대법원. News1 박세연 기자 숙박업소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면 손해에 대한 책임은 투숙객이 아닌 숙박업자에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A보험사가 B씨 등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4월 인천의 한 모텔 객실에서 불이 나 객실 내부가 심하게 훼손되고 내부 집기가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객실에는 B씨가 묵고 있었다. 소방과 경찰이 조사를 벌였지만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소방당국은 "B씨가 화재 발생 전 음주와 흡연을 했고 바닥에서 소주병과 담배꽁초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봐 부주의를 추정할

[대학병원 의사가 없다] 실손보험 확대되자 새내기 의사들도 개업行 [내부링크]

[대학병원 의사가 없다]② 실손보험 확대되자 새내기 의사들도 개업行 민영 실손보험 전면확대 15년 비급여 진료 편의성 좋아졌지만 필수의료 인력 유출에 부작용 커져 “정부,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관리 강화해야” 김명지 기자 입력 2023.11.27 13:56 국내 대학병원 교수들이 동네 병원으로 쏟아지는 배경은 열악한 처우와 근무 환경 외에도 ‘실손형 민영 의료 보험(실손 보험)’의 확대가 작용하고 있다. 실손보험이 활성화되면서 개원가의 비급여 진료비가 급팽창하면서 중증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건보 급여비 위주의 대학병원에 상대적 박탈감이 커졌다는 것이다./일러스트=김성규 국내 대학병원 교수들이 동네 병원으로 쏟아지는 배경은 열악한 처우와 근무 환경 외에도 ‘실손형 민영 의료 보험(실손 보험)’의 확대가 작용하고 있다. 실손보험은 건강보험 부담분을 제외하고, 환자가 실제 내야하는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암과 같은 중증 질환에만 한정되던 실손보험은 2008년 들어 미용시술 등을

100세 시대 왔는데 70대에 보장 끝… ‘보험 절벽’에 몰린 고령층 [내부링크]

100세 시대 왔는데 70대에 보장 끝… ‘보험 절벽’에 몰린 고령층 생명보험 40% 80세 전에 만기 한예나 기자 입력 2023.11.27. 03:00업데이트 2023.11.27. 08:27 게티이미지뱅크 A씨는 48세였던 2001년 암 보험에 가입했다. 부모 모두 암에 걸려 60대 초반에 사망했기 때문에 70세로 설정된 보장 만기가 문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당시엔 전혀 하지 못했다. 22년이 지난 올해, A씨는 70세가 됐고, 최근 암 보험 보장은 끝나버렸다. A씨가 최고 5000만원 한도까지 보상해주던 종전 암 보험과 비슷한 상품에 새로 가입하려고 보니, 보험료가 무려 3배 가까이 차이 났다. 특별한 질환이 없지만 고령이라는 이유만으로 기존에 월 9만8818원이던 보험료가 28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그는 “지금 특별히 아픈 곳도 없고 살 날은 많이 남았는데 보장받을 보험이 없어져버리니, 엄동설한에 벌거벗은 채 나앉은 느낌”이라며 “덜컥 아파서 자식들에게 부담이 될까 봐 걱정이

"감독관 옷 화려해 수능 망쳐" 이런 민원까지, 결국 보험 든다 [내부링크]

"감독관 옷 화려해 수능 망쳐" 이런 민원까지, 결국 보험 든다 중앙일보 입력 2023.11.25 05:00 수험생들이 16일 전북 전주시 한 고사장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1교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전북도교육청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한 수험생의 학부모가 감독관이 근무하는 학교로 찾아가 항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학부모를 고발하기로 했다. 교육계에선 감독관에 대한 보호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24일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의 한 학교에서 수능이 치러지던 중 한 수험생이 시험 종료 벨이 울리고 마킹을 하려고 하자 감독관 A씨가 이를 적발해 부정행위로 처리했다. 해당 수험생의 학부모는 시험 다음 날인 17일 A씨가 근무하는 학교로 찾아가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학부모는 A씨에게 본인이 변호사라고 밝히면서 “우리 아이의 인생을 망가뜨렸으니 네 인생도 망가뜨려 주겠

“술도 안마시는데”…50세 김창옥, 집 주소도 잊었다 [내부링크]

“술도 안마시는데”…50세 김창옥, 집 주소도 잊었다 입력2023.11.27. 오후 8:51 기사원문 김채현 기자 직접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 밝혀 인지 기능 현저히 저하…“강의 줄였다” ‘일상생활 기능 상실’ 가능성도 김창옥 강사. 유튜브 영상 캡처 ‘소통 전문가’로 불리는 김창옥 강사가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으로,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병을 말한다. 김창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내 인생을 뒤흔들 때’라는 제목으로 20분 가량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김창옥은 심각한 기억력 감퇴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알츠하이머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창옥은 “(내 나이가) 50세인데, 최근 뇌 신경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다. 처음에는 자꾸 잃어버렸고 숫자를 잊어버렸다. 숫자를 기억하라고 하면 엄청 스트레스를

전기차 보험료, 72% 폭등…상승세 언제까지 이어질까 [내부링크]

전기차 보험료, 72% 폭등…상승세 언제까지 이어질까 전기차 보험료가 급등해 전기차 확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사진은 충전중인 테슬라 전기차. 사진=AP/연합뉴스 전기차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이를 주춤하게 하는 요인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비싼 보험료가 거론되고 있다. 2023년 11월 기준, 한국의 전기차 보험료는 일반 내연 자동차 보험료보다 약 18%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기차의 평균 보험료는 94만 3000원이고,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비전기차의 평균 보험료는 76만 2000원이었다. 지난 1년 동안 물가 인상에 따라 모든 자동차 보험료가 인상됐지만, 상대적으로 전기차 보험료 인상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온라인 보험 비교 사이트인 ‘컨퓨즈드 닷 ’에 따르면, 자동차 평균 보험료는 지난 12개월 동안 약 734달러에서 약 1158달러로 대략 58% 증가했다.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는 29%, 전기차 보험료

'뜸방비밀' 적힌 수첩, 사실은 '암 환자 치료' 사기수첩이었다 [내부링크]

'뜸방비밀' 적힌 수첩, 사실은 '암 환자 치료' 사기수첩이었다 고주파온열로 암 치료?···알고보니 무자격자 불법치료 등록 2023-11-25 오전 9:13:00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그 병원 가면 치료도 하고 보험금도 경옥고나 돈으로 준다는데?” 제보자 “그 병원, 실손보험 가입 암환자들만 받아요” 충북 제천시 한방병원. 한 제보자는 “실손보험 가입한 암환자들만 전문적으로 입원하는 한방병원에서 병원장과 환자가 공모해 보험사기를 치고 있다”는 내용을 보험사에 접수했다. 실제로는 고주파 온열암 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병원장과 환자가 공모해 경옥고, 공진단 등 고가의 보약제로 바꿔가거나 혹은 현금으로 환자들이 보험금을 돌려받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만약 치료를 하더라도 이는 자격이 없는 이가 시행하는 불법치료였다. 고주파 온열치료란 열에 취약한 암 세포 특성을 이용해 고온으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이거나 괴사를 유도하는 치료 방법을 말한다. 일반 병원뿐 아니라 한방 병원, 요양 병원

잠자는 보험사기방지법… 작년 적발금액 1조 돌파 [내부링크]

[임성원의 속편한 보험]잠자는 보험사기방지법… 작년 적발금액 1조 돌파 입력: 2023-11-25 15:41임성원 기자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정무위서 개정안 4개월 째 계류 보험사기 적발액 증가세…전년(1조원대) 넘길 듯 보험료 인상 피해 심각 '보험'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내 번호는 어떻게 알고 전화한 거지?', '가입권유 땐 천사더니 보험금 줄 때는 악마네' 등 대부분 부정적일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또 필요할 때 찾게 되는 게 보험이 아닐까 합니다. 알아두면 쓸데많은 다양한 보험 이야기로 막힌 속을 뻥 뚫어드리겠습니다. 물론 보험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멀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한 정보도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편집자주] 최근 정부는 '상생금융' 기조로 은행에 이어 보험, 카드 등 금융사의 상생 동참을 압박하고 있지만, 선량한 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은 외면하는 듯하다. 정치권에서는 지속되는 정쟁으로 관련 법안 통과가 요

보험금 140억 빼먹은 車정비소들… 이번엔 "수리비 6%↑" [내부링크]

보험금 140억 빼먹은 車정비소들… 이번엔 "수리비 6%↑"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3.11.25 05:09 자동차 정비업체들이 정비수가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사진=이미지투데이 자동차 정비업계가 손해보험사들에 내년 정비수가 6% 인상안을 요구했다. 지난해 자동차 정비업체들이 손보사에 허위·과당청구로 빼먹은 보험금이 140억원인 것이 알려진 가운데 3년 연속 정비수가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을 받는 보험사들은 난감한 상황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손해보험업계와 자동차 정비업계는 1차 회의를 갖고 정비수가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비업계는 올해보다 정비수가를 6%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손보사들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정비수가는 보험에 가입한 사고 차량을 정비업체가 수리했을 때 보험사가 지급하는 수리비다.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정비수가 산정에 관한 사항 등을 협의하는 회의체로, 지난해

플랫폼서 넘어온 고객은 비싸게?…보험 비교추천 수수료 논쟁 [내부링크]

플랫폼서 넘어온 고객은 비싸게?…보험 비교추천 수수료 논쟁 정부, 플랫폼 수수료 4%대로 한도 제한 플랫폼 별도 요금체계 만든다는 보험사 “수수료 플랫폼 추가 발생한 비용이라 요금 반영 불가피” 더 비싼 상품 팔라는 건 말 안된다는 플랫폼 “수수료 고객 전가...서비스 무용지물 우려” taopaodao, 출처 Unsplash 등록 2023-11-26 오후 1:28:43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보험 상품을 비교·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가운데, 플랫폼 중개 수수료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보험 업계는 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에 지급할 추가 비용이 생긴 만큼, 플랫폼 노출 상품은 자사 홈페이지보다 가격을 더 높게 매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핀테크 업계는 보험사가 감당할 수수료를 이용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보험 비교추천 출범 취지와 맞지 않고, 가격이 더 비싼 플랫폼 서비스는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며 맞서고 있다. 26일 보험 및

"다쳐서 못받는 월급 보장 '상병수당', 국내에도 안착해야" [내부링크]

"다쳐서 못받는 월급 보장 '상병수당', 국내에도 안착해야" 이민우기자 입력2023.11.26 12:00 OECD 국가 중 한국과 미국 일부 주만 없어 사용 병가 일수도 OECD 최저수준인 한국 민간 보험사와 공·사 협력 가능성도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노동자가 업무 외 질병이나 부상으로 경제활동을 하기 힘들 때 소득을 보장하는 '상병수당'이 국내에 안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은 대부분 도입했고, 병가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실정에는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일정 부분 민영보험도 참여하는 공·사 협력 방안도 제시됐다. 26일 보험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상병수당 제도 도입 필요성과 민영보험의 역할'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다른 OECD 국가 대비 소득보장의 사각지대가 넓은 만큼 상병 발생에 따른 소득 상실 위험을 막기 위한 사회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 대안으로 꼽은 것이 상

대법 "숙박과 임대차계약 달라…원인미상 손해는 업주 부담" [내부링크]

대법 "숙박과 임대차계약 달라…원인미상 손해는 업주 부담" 등록 2023.11.26 09:00:00수정 2023.11.26 09:15:28 객실서 원인 불명 불…모텔 보험금 타 보험사, 투숙객·가입 보험에 구상 청구 1~2심 원고 패소…대법도 상고 기각 대법 "통상의 임대차계약 적용 안 돼" [서울=뉴시스] 숙박계약은 통상적 임대차계약과 다른 특수성이 있고,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로 인해 객실에 발생한 손해는 숙박업자의 부담으로 귀속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숙박계약은 일반적인 임대차계약과 다른 특수성이 있고,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로 인해 객실에 발생한 손해는 숙박업자의 부담으로 귀속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지난 2일 A보험사가 모텔 투숙객 B씨 및 그가 가입한 보험회사 C사를 상대로 청구한 구상금 지

[보푸라기]보험사에서 감추는 보험해지의 비밀 [내부링크]

[보푸라기]보험사에서 감추는 보험해지의 비밀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5(토) 14:01 보험대출·보험금 받아도 보험해지 가능 가입초 보험 깨면 설계사에 피해갈수도 /그래픽=비즈워치 올들어 가계 안전판인 보험을 깨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생보사가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 해약(해지)환급금이 30조8197억원에 달한다고 하더군요. 지난해 같은 기간 20조2827억원보다 51.9% 급증한 것이죠. 경기둔화로 살림이 팍팍해지면서 손해를 보더라도 당장 생활비를 마련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비과세 혜택 축소 전 팔았던 10년짜리 저축성보험 만기가 돌아와서라는 관측도 있죠. 처음 가입할 때는 괜찮았던 5만원, 10만원 정도의 보험료가 시간이 지나면서 부담이 됐을 수도 있고요. 배경이 어떻든 보험해지가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의 여러 선택지중 하나로 자리 잡은 건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

“트럭으로 아버지 친 80대 운전자 다음날 지병 사망”…책임은? [내부링크]

“트럭으로 아버지 친 80대 운전자 다음날 지병 사망”…책임은? 문화일보 입력 2023-11-25 21:25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뉴시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80대 운전자가 몰던 1t 트럭에 치여 사지 마비,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가해자는 사고 다음 날 지병으로 사망해 피해자의 가족이 피해보상을 받을 길이 없어졌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아버지를 의식불명에 사지 마비로 만든 80대 가해자가 지병으로 사망한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3일, 오후 1시경 울산 중구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운전자가 보지 못한 채 지나가다가 발생했다. A 씨는 "1947년생 아버지께서 교통사고로 현재 의식 불명이며 경추 골절로 사지 마비가 거의 확실하다. 뇌 손상까지 있는 상황"이라며 "가해자는 80대 노인으로 1t 트럭 운전 중 사고가 났다. 가해자는 본인 과실을

자녀? “내 노후는 스스로 준비”… 50대 부부의 고민? [내부링크]

자녀? “내 노후는 스스로 준비”… 50대 부부의 고민? 젊은층과 노년층 사이에 낀 중년들... 가장 중요한 노후 대책은 건강 입력 2023.11.25 14:20 1,227 불안한 노후를 위해 퇴직 후에도 저임금 일자리를 전전하는 중년들이 늘고 있다. 중년의 가장 큰 노후 대책은 본인의 건강이다. [사진=게티이미지] 50~60대 중년들은 이른바 ‘낀 세대’다. 젊은층과 노년층 사이에서 세월의 변화를 실감한다. 나이든 부모를 살피면서 취업난에 시달리는 성인 자녀들까지 돌봐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렇다면 내가 노년에 접어들면 누가 챙겨줄까? 지금까지 부모 부양은 내가 했지만, 자녀들은 나를 부양할까? 응답자의 92.0%… “내 노후는 스스로 준비하겠다” 50~60대들은 부모 부양을 하면서도 정착 자신의 노후는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최근 19~59세 급여 소득자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부모 부양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보험사 ‘절판 마케팅’ 올해 더 기승인데… 제재 수단 마땅치 않아 [내부링크]

보험사 ‘절판 마케팅’ 올해 더 기승인데… 제재 수단 마땅치 않아 보험사 상해재활치료비 절판 마케팅 기승 금융 당국 제재에 단기납·어린이·운전자보험도 “실적 올리기 위한 방법…업계 스스로 자중해야” 왼쪽부터 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사옥 전경. /각 사 제공 “상해재활치료비 특약 판매가 중단됩니다. 그런데 전산 에러로 일요일까지 가입 가능하다고 하니 그 전에 미리 연락 주세요. 상해재활치료비, 절대 안 나옵니다.” DB손해보험이 상해재활치료비 특약 한도를 축소하기로 결정하자 일선 영업 현장에선 이러한 홍보 문구가 돌아다녔다. 금융 당국의 제재로 비슷한 수준의 보장을 하는 특약이 곧 없어지니 빨리 가입하라고 권유하는 내용이다. 전산상 오류는 절판 마케팅의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이유로 자주 등장한다. ‘곧 판매가 종료된다’는 식의 ‘절판 마케팅’이 실적을 이유로 반복되고 있다. 최근 금융 당국 제재가 거세지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는 모양새다. 보험 산업의 이미지

차 보험료 3% 인하 기대 컸는데…막판 정비수가 '걸림돌' [내부링크]

차 보험료 3% 인하 기대 컸는데…막판 정비수가 '걸림돌' 지웅배 기자입력 2023.11.24.17:46 grahamejenkins, 출처 Unsplash [앵커] 내년도 자동차 보험료가 많게는 3%까지 인하될 거란 전망 속에 막판 변수가 되는 건 자동차 정비 인건비, 정비공임입니다. 보험업계와 정비업계가 정비공임 인상률을 두고 논의 중인데 자칫 차 보험료 3% 인하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지웅배 기자, 오늘(24일)이 벌써 세 번째 회의였는데, 여전히 간극이 큰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에는 손해보험업계와 정비업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손보업계는 최근 물가를 반영해 1.7% 인상이 적정하단 입장인데, 정비업계에선 임금과 물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손보업계 제시안의 2배가 넘는 4.85%를 요구했습니다. 손보업계는 당초 '동결'에서, 0.74%, 오늘 1.7%까지 인상률을 높이긴 했지만 정비업계와 끝내 합의점을 찾진 못했습

"아버지 사지마비·의식불명인데…가해자가 사망했습니다" [내부링크]

"아버지 사지마비·의식불명인데…가해자가 사망했습니다" [아차車] 김세린 기자 입력2023.11.24 10:46 수정2023.11.24 10:46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 친 사고 80대 가해자, 지병으로 돌연 사망 "가해자 사망해 형사 합의 불가능" 상속인 손배 청구 어떤지 살펴보니 80대 노인이 주행 중 70대 보행자를 친 사고 당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캡처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80대 운전자가 몰던 트럭에 치여 사지가 마비되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됐다. 이 가운데 가해 운전자가 사고 다음날 지병으로 사망했고 피해자 측은 피해보상 등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난 23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아버지를 의식불명에 사지 마비로 만든 80대 가해자가 지병으로 사망한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캡처 피해자의 아들인 A씨가 경찰로부터 받은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

[단독]구하라가 남긴 숙제 ‘구하라법’···“방치한 국회 비판받아야” 정치권도 목소리 [내부링크]

[단독]구하라가 남긴 숙제 ‘구하라법’···“방치한 국회 비판받아야” 정치권도 목소리 이선명 기자 입력 : 2023.11.24 16:57 수정 : 2023.11.24 17:10 ‘구하라법’ 국회 표류 3년째 부양책임 안한 부모는 가족일까 국회 법사위 난제 속 또다른 피해자 발생 사망 4주기를 맞은 고 구하라. 사진 이선명 기자 [email protected] 가수 고 구하라가 떠난지 4주기를 맞았다. 국회에 표류 중인 일명 ‘구하라법’을 두고 국민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법안 통과 필요성이 재차 거론되고 있다. 구하라법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발의됐다. 구하라법은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 등이 가족들의 상속 자격을 제한하는 민법 일부 개정안이다. 구하라가 2019년 11월 사망하자 20년간 연락이 되지 않았던 친모 A씨가 나타나 고 구하라의 부동산 매각 대금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현행 민법상 살인, 살인미수, 유언 방해 등 극히 예외적 경우를 제외하고 직계존속 등 법정상

"변액보험, 원금보장상품" 믿었다 낭패… 5년후 해약하면? [내부링크]

"변액보험, 원금보장상품" 믿었다 낭패… 5년후 해약하면?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3.11.24 05:39 변액보험에 가입할 때 원금손실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금감원의 지적이 나왔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금융감독원 최근 변액보험 원금손실과 관련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해 소비자에게 가입시 유의사항을 강조했다. 24일 금감원에 따르면 변액보험에 가입할 때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해야 한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중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차감한 나머지 금액을 계약자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펀드에 투자해 실적에 따라 발생한 손익을 배분하는 상품이다. 투자 손익 등의 결과는 모두 계약자의 책임이고 투자 결과에 따라 보험금 또는 해지환급금이 변동될 수 있다. 특히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전액이 아닌 위험보험료와 사업비가 차감된 나머지 금액이 투자되기 때문에 보험금이나 해약환급금이 생각보다 적을 수 있다. 가입

생보 빅3 소송액 3개월 새 10% 넘게 늘었다 [내부링크]

생보 빅3 소송액 3개월 새 10% 넘게 늘었다 최석범 기자입력2023.11.24 10:55 삼성생명 소송 건수 증가 영향 소송액 6735억원→7507억원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생명보험 빅3의 전체 소송액이 3개월 새 10% 이상 증가했다. 삼성생명의 소송 건수와 소송액이 높아진 것이 전체 금액 규모를 키웠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이 피고인 소송 건수는 1625건, 소송액은 7507억원이다. 이전 분기(1389건, 6735억원)보다 각각 16.9% 11.4% 증가했다. 삼성생명 새 머릿돌. [사진=삼성생명] 회사별로는 교보생명이 3326억원(964)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화생명 2952억원(964건), 삼성생명 1230억원(282건) 순이다. 삼성생명은 이전 분기와 비교해 소송액이 105.5%(632억원) 증가했다. 충당부채도 소폭 증가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세 회사의 충당부채는 1조270억원이다. 충당

금융위, 실손 청구 간소화 후속조치 돌입…의료계, 여전히 반대 [내부링크]

금융위, 실손 청구 간소화 후속조치 돌입…의료계, 여전히 반대 김수영 기자 승인 2023.11.24 16:50 내년 10월부터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 가능 민감정보·중개기관 문제로 의료계 반대 계속 내년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후속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의료계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픽사베이] 내년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금융위원회는 연내 중개기관을 선정하고 발표할 예정이지만 관련법이 통과된 이후에도 의료계의 반대가 이어지고 있어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위한 등 후속작업에 착수했다. 태스크포스(TF) 구성에 이어 관련 기관에 자료협조를 요청하면서 중개기관 선정 등 제도 연착륙을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이는 지난달 6일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으로 중개기관 선정 및 시행령 개정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소비자들은 내

보험사 ‘절판 마케팅’ 남발…소비자 피해 누가 책임지나 [내부링크]

보험사 ‘절판 마케팅’ 남발…소비자 피해 누가 책임지나 남빛하늘 기자 승인 2023.11.24 13:21 보험사들 절판 마케팅 경쟁…불완전판매 이어져 피해 우려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올해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으로 판매 계약 실적 압박이 커진 가운데, 보험사들의 ‘절판 마케팅’이 더욱 과열되고 있다. 문제는 보험상품 판매 시 과도한 보장금액을 강조하며 절판 마케팅을 부추기는 까닭에 불완전판매로 이어져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이다. 절판 마케팅은 보험사들이 특정 보험상품의 ‘절판’을 내세워 단기적 판매책을 꾀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다. 흔히 보험 영업 현장에서 “지금 가입 안 하면 언제 다시 기회가 올지 모른다” “내일부터 보장 한도가 줄어들 수 있다”고 광고하며 영업하는 방식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3년은 유독 절판 마케팅 이슈가 많았던 해다. 올 초에는 보험사들이 운전자보험 상품에서 가

‘재활치료비’ 보험 과열…교통사고 땐 무용지물 [내부링크]

‘재활치료비’ 보험 과열…교통사고 땐 무용지물 [보험상품분석실] 차보험 대인보상 받았다면 보험금 지급 안하는데도… 영업현장선 팔기에 급급 최근 보험사마다 판매가 과열되고 있는 ‘상해재활치료비’ 특약은 교통사고에 따른 물리치료도 보장할까. 만약 자동차보험으로 대인 처리를 해 치료를 받았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에선 ‘상해재활치료비’, 생명보험사는 ‘급여 재해 재활치료비’라는 명칭으로 물리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판매하고 있다. 이 특약은 상해 및 재해로 인해 병·의원에서 급여로 재활치료를 받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재활치료에는 기본물리치료·단순재활치료·전문재활치료 등이 포함된다. 특약의 약관을 뜯어보면 ‘치료를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고시하는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에서 정한 분류항목 중 제7장 이학요법료에 해당’ 혹은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급여 또는 의료급여법에서 정한 의료급여 절차를 거쳐 급여항

개원의 ‘황금밥통’ 비급여[뉴스와 시각] [내부링크]

개원의 ‘황금밥통’ 비급여[뉴스와 시각] 문화일보 입력 2023-11-24 11:49 권도경 사회부 차장 최근 주요 대학병원에서 마취과 교수들이 ‘줄사표’를 던졌다. 국내 최대 A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올 들어 마취과 교수 7명이 그만뒀다. 최고 대우를 받는 상징적인 곳이라 동료 교수들도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nci, 출처 Unsplash 얼마 전 서울 B 대학병원에서도 마취과 교수 2명이 사표를 냈다. 몇 달간 마취과 교수를 못 구한 종합병원도 부지기수다. 수술실을 열지 못했다는 얘기다. 중소 병원은 마취과 의사를 찾느라 비상이 걸렸다. 이들이 향하는 곳은 개원가다. 사직 사유는 격무와 보수다. 수술은 끊임없이 밀려드는데 연구와 논문 작성을 게을리할 순 없다. 응급 상황과 당직 근무도 피할 수 없다. 반면, 마취통증클리닉을 차리면 큰 부담 없이 돈을 2배 이상 벌 수 있다. 흉부외과 등 ‘바이털(필수의료)’ 의사들이 대학병원을 이탈하는 배경과 같다. 여기에는 비급여 진료가 한몫하고

설계사가 돈 불려준다 했는데…금감원 "변액보험 주의보" [내부링크]

설계사가 돈 불려준다 했는데…금감원 "변액보험 주의보" 상반기 민원건수 898건…"원금손실 발생 가능성 있어" 전대현 기자 | [email protected] | 2023.11.23 16:50:21 tierramallorca, 출처 Unsplash [프라임경제] #. A씨는 노후자금 마련에 좋은 상품이라는 보험설계사 말에 '변액종신보험'에 가입했다. 그러나 가입한 상품이 사망보장을 주목적으로 하는 종신보험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납입한 보험료를 반환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가입 당시 A씨가 받은 상품설명서에는 해당 상품이 보장성 보험이며, 저축(연금) 목적에 적합하지 않다고 명시돼 있었다. 상품의 주요내용에 대해 설명 듣고 이해했음을 확인하는 덧쓰기와 자필서명까지 기재돼 있어 금융감독원은 민원인의 요구사항을 수용 권고하기 어렵다고 안내했다. 23일 금감원은 상반기 중 자주 제기되는 민원 중 변액보험 가입 시 유의해야할 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

메리츠화재, 오늘 입원했어도 내일 가입 가능한 ‘355간편보험’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오늘 입원했어도 내일 가입 가능한 ‘355간편보험’ 입력 :2023-11-23 00:06ㅣ 수정 : 2023-11-23 00:06 메리츠화재 ‘입원수술! 하나만 묻는 간편한355건강보험’ 메리츠화재가 지난 9월 판매를 개시한 ‘입원수술! 하나만 묻는 간편한355건강보험’은 최근 몇 년간 입원 또는 수술 이력으로 간편보험 가입이 불가능했던 유병자에게 가입 문턱을 낮춘 상품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355간편보험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5년간 입원 및 수술 이력을 이원화했다. ‘입원만 묻는 간편한355건강보험’은 수술 이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수술만 묻는 간편한355건강보험’은 치료가 종결된 뒤 유사한 질병으로 장기 입원 또는 반복 입원 이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유병자들이 본인에게 유리한 고지항목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입원이나 수술을 하거나 퇴원한 다음날 가입할 수 있으며 그동안 간편심사 보험 가입이 거절된 고객 및 예외질환으로 대기 중인 고객도 별

‘피부과·안과·성형외과’ 는 웃고… 생명과 직결된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 는 붕괴 위기 [내부링크]

‘피부과·안과·성형외과’ 는 웃고… 생명과 직결된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 는 붕괴 위기 문화일보 입력 2023-11-21 11:50 일상이 된 ‘소아과 오픈런’ 소아과 의사 부족 등으로 ‘소아과 오픈런’이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감 유행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우리아이들병원 로비가 진료 순서를 기다리는 어린이들과 보호자들로 가득 차 있다. 연합뉴스 '필수·지역의료' 해법은… (上) 비급여·실손보험 부작용 비급여 항목은 의사 재량으로 비싸게 책정 가능해 급속 팽창 실손보험 등에 업고 고수익 저수가·고위험 ‘바이털’ 의사 최일선 떠나며 생태계 위기도 국내 의료시장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종합병원 이상)와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병·의원)로 양분된 가운데 실손보험과 맞물린 비급여 진료시장의 팽창이 ‘바이털(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의사들을 최일선 현장에서 떠나게 만들고 있다. 의사 재량권으로 비싸게 책정할 수 있는 비급여 항목이 개원의의 월급을 치솟게

‘적절한 보험료’라는 것이 있을까? 적정보험료 [내부링크]

‘적절한 보험료’라는 것이 있을까? 적정보험료 ‘적절한 보험료’라는 것이 있을까? 보험 가입자의 재산이나 여유 자금 규모, 연령이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연령대별로 합리적인 보험 가입 및 그에 따른 적정 보험료를 추산해 보는 것은 보험 리모델링을 위해서도 의미가 있는 작업이다. 장영훈 보험전문가가 쓴 <반값 보험료 만들기>를 통해 우선 연령대별 적정 보험료를 알아보자. 장영훈 작가는 20세 이하 자녀의 경우 월 1만~2만 원 수준이 적당하다고 전한다. 실비보험 하나와 온라인 어린이/태아보험 정도로 구상하면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 때도 특약이나 담보를 꼼꼼히 따져보고 해당 사고나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어느 정도가 되는 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20대는 4만~6만 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대학을 다니거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이니 핵심보험 2+1 중심으로 하고, 실비보험과 3대 질병 진단비 보험 하나만 가입하면 된다. 실비보험은 보험료

단독] 갱신해도 인상 없다더니 보험료 ‘폭탄’…고객에 비용 전가 논란 [내부링크]

단독] 갱신해도 인상 없다더니 보험료 ‘폭탄’…고객에 비용 전가 논란 - 고객 A씨, 1세대 실손보험 15년 만에 3배 인상 통보받아 - 가입 시 보험 갱신해도 보험료 변동되지 않는다 설명 들어 - 약관상 근거 있지만 판매 당시 미설명...고객 착오 유발 여지 [그래픽=김현지 기자] 최근 일부 손해보험회사들을 중심으로 1세대 실손의료보험 보험요율에 대한 인하 가능성이 거론된 가운데, 가입 당시 1세대 실손보험을 갱신해도 보험료를 올리지 않을 거라던 보험사가 돌연 기존보다 300% 올린 보험료 인상 계획을 통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제보자 A씨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2008년 홈쇼핑을 통해 보험을 가입할 당시 회사 측이 갱신 시에도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는다고 했고 실제로 5번의 갱신에도 보험료 변동이 없었는데 다음달부터 4만원대 보험료가 12만원대가 된다는 고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험료 변동 언급 없었는데… A씨가 2008년 가입한 1세대 실손보험은 만기환급형 상품인데

매년 반복되는 보험 절판 마케팅... '트렌드'라기엔 소비자만 피해 [내부링크]

매년 반복되는 보험 절판 마케팅... '트렌드'라기엔 소비자만 피해 어린이·독감 보험 등 연이은 절판 마케팅 불완전판매·재정건정성 등 부작용 우려 금융당국 절판 마케팅 가이드라인 필요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매년 반복되고 있는 보험사의 절판 마케팅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험 영업의 트렌드가 '절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독 관련 이슈가 많았다. 새 국제회계제도(IFRS17)로 인한 영업 실적 압박이 커지자 관련 마케팅이 더욱 과열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열 양상에 금융당국도 제재에 나섰지만 뾰족한 개선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관행'처럼 이어져 오고 있는 절판 마케팅에 대해 업계에서도 불완전판매 우려가 크고 보험사의 재정건전성에도 악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상품 정책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주요 손해보험사 임원 등을 불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

삼성화재·KB손보·흥국화재도 상해재활치료비 특약 경쟁 참전 [내부링크]

삼성화재·KB손보·흥국화재도 상해재활치료비 특약 경쟁 참전 DB손보 한도 상향으로 손보사 경쟁 확대 상해·질병 보장에 연간 100만~120만원 특약 “경쟁사가 한도 늘리면 어쩔 수 없이 따라가야” DB손보 한도 상향으로 손보사 경쟁 확대 상해·질병 보장에 연간 100만~120만원 특약 “경쟁사가 한도 늘리면 어쩔 수 없이 따라가야” 손해보험사 사옥 전경.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각 사 제공 손해보험사들이 도덕적 해이 논란이 일었던 상해재활치료비 특약 한도 상향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일부 보험사들은 연간 최대 보장 한도를 100만원 이상으로 늘려 ‘업계 최고’ 또는 ‘압승’ 등 홍보문구를 사용하며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건강보험 상품에 탑재되는 상해재활치료비 특약 한도를 확대해 입원·통원 시 기본물리치료·단순재활치료·전문재활치료를 받을 때마다 하루 3만원씩 연간 최대 12회(36만원

갑상선 고주파절제술 입원 실비, ‘지급 거절’ 논란 [내부링크]

갑상선 고주파절제술 입원 실비, ‘지급 거절’ 논란 갑상선결절 고주파절제술 입원치료비 지급 거절 사례↑ K 보험사 “입원치료비 지급” S 보험사 “일괄 통원치료비 처리 아닌 자문 통해 지급”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 들어 실손보험 가입자로부터 갑상선결절 고주파절제술의 입원치료비 실손보험금을 받지 못했다는 얘기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한 포털사이트 커뮤니티에는 ‘갑상선결절 고주파절제술 후 보험금 청구 시 보험사가 입원치료비 실손 지급 거절 통보를 했다’는 글과 ‘금감원 민원 신고 후 분쟁 중’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고주파절제술’이란 바늘을 외부에서 목에 꽂아 종양 내에 삽입한 후 고주파 영역에서 전류를 통하게 해 발생하는 마찰열로 종양을 제거하거나 크기를 줄여나가는 치료법이다. 2011년 대법원이 수술 해당성을 인정한 이후 법원은 수술보험금 지급 대상이라고 판단해 수술비 담보에 관해 보험금을 지급 결정했다. 최근 하급심에서는 고주파 절제술의 수술 해당성을 판단하는데 ‘치료의

95억 만삭 아내-8억 계곡 살인 엇갈린 보험사기 사건 [내부링크]

95억 만삭 아내-8억 계곡 살인 엇갈린 보험사기 사건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왼쪽)와 조현수가 2022년 4월19일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장면 1. A씨는 2014년 8월23일 오전 3시41분쯤 충남 천안시의 경부고속도로 하향방면 335.9 5차로(갓길)에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승합차를 운전하다가 앞 우측을 8t 화물차 좌측 뒷부분에 들이받았다. 조수석에 있던 아내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혈량성 쇼크로 사망했다. A씨는 아내와 2008년 1월 결혼했고 그해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아내를 피보험자로, 수익자를 본인으로 하는 생명보험 25건에 가입했다. 월 보험료는 약 360만원, 사망보험금은 95억원이었다. #장면 2. B씨는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쯤 경기 가평의 한 계곡에서 수영을 하지 못하는 남편에게 높이 4m 위 바위에서 다이빙을 하라고 했다. B씨의 남편은 입수한 후 물에서 허우적대다가 병원으

[단독] "자연스럽게 부딪혀라"…'역할 알바' 모집해 교통사고 자작극 [내부링크]

[단독] "자연스럽게 부딪혀라"…'역할 알바' 모집해 교통사고 자작극 [JTBC] 입력 2023-11-24 20:44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범죄 가담자 "서로 텔레그램 통해 연락했었다" 보험금 2억7천만원 챙겨…가담자 59명 검거 [앵커] 피해자와 가해자 역할을 연기할 사람들을 모집해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미고, 보험금을 가로채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런 식으로 17차례에 걸쳐 일부러 사고를 내고 수억원을 빼돌렸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자동차 뒤에 선 남녀가 이야기를 나눕니다. 남성이 휴대전화에 뭔가 입력하고 손짓하더니 각자 흩어집니다. 잠시 뒤 흰 승용차가 골목을 빠져나가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차가 뒤따라갑니다. 차로를 바꾸는 흰 승용차에 가깝게 붙어가더니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다섯 달 뒤 다른 도로, 진로를 바꾸는 흰색 승용차를 검은색 승용차가 추돌합니다. 우회전하려고 잠시 멈춘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기도 합니다

"경찰에 신고하겠다" 무단횡단하다 사고 난 보행자 '적반하장' [내부링크]

[기가車] "경찰에 신고하겠다" 무단횡단하다 사고 난 보행자 '적반하장' 정승필 기자입력2023.11.24 00:00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신호에 맞춰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무단횡단하던 보행자와 사고가 난 후 보행자가 무과실 주장과 함께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 공분을 사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쯤 경기 수원시에 있는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가던 중 무단횡단 보행자와 사고가 났다. 당시 사고 현장은 횡단보도가 없는 곳이었으며, 무단으로 길을 건넌 보행자는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중이었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쯤 경기 수원시에 있는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가던 중 무단횡단 보행자와 부딪히느 사고가 났다. 당시 사고 현장은 횡단보도가 없는 곳이었으며, 보행자는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중이었다. 이 사고에 보행자는 무과실 주장과 함께 A씨에게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으

GA 설계사 이력 조회 확대하면 보험사기 막을 수 있다? [내부링크]

경제금융보험 GA 설계사 이력 조회 확대하면 보험사기 막을 수 있다? 오정인 기자입력 2023.11.24.17:46수정 2023.11.24.18:22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설계사들이 보험사기에 가담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죠.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파는 법인보험대리점, GA 설계사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사의 보험사기 이력을 확인하는 방안이 추진되는데, 실효성은 크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보도에 오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의 한 치과병원과 짜고 치아보험 사기를 저지른 GA 소속 설계사가 최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환자들이 받은 보험금 총 2억 6천만 원 중 일부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결국 보험업계와 GA업계는 GA가 설계사를 위촉할 때 보험사기 관련 징계 이력 등을 확인하도록 규정을 개정키로 했습니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업계 관계자 : (설계사가) 동의

“응급실 뺑뺑이 해결하려면 실손보험 먼저 고쳐야” [내부링크]

“응급실 뺑뺑이 해결하려면 실손보험 먼저 고쳐야” “의대 정원 확대만으로는 부족” 복지부 “제도 개선 이어갈 것” 의료계 전문가들은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와 실비손해보험 문제와 관련, “지금 상황을 방치하면 의료 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 또한 건보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진료와 실손보험 급증으로 발생하는 과잉진료와 의료비 상승 등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수는 21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성형외과처럼 완전 비급여 항목 진료만 하는 영역에 대해 가격을 통제하는 것은 과도할 수 있지만, 무릎이나 허리가 아파 병원을 갔는데 도수치료 등을 남발해 권하는 것은 통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역대 정부들이 의료체계를 구조적으로 개편해야 하는데 그 과제를 방치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도 건보 보장성을 강화한다고 하면서 비급여 진료와 실손보험 문제 개편에 눈을 감았다”고 말했다. olga_kononenko, 출

정부, 실손청구간소화 속도...의약계·핀테크는 '딴생각' [내부링크]

정부, 실손청구간소화 속도...의약계·핀테크는 '딴생각' 강혜경 기자 2023-11-20 05:50:41 금융위 "미청구액 연 3천억…시간·장소 구애 안 받고 청구" 의료계 "현재도 1만개 이상 자율참여…요양기관·소비자에 불합리" D-11개월, 의약 4개 단체 손잡고 위헌 소송 예고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내년 10월 25일 시행예정인 실손보험청구 전산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실손보험청구 핵심은 환자가 요청하는 경우 약국과 병·의원 등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약제비 계산서와 영수증, 세부 내역서 등을 보험회사에 전송하는 내용이다. 현재 실손보험금 청구를 위해 환자가 병·의원, 약국을 직접 방문해 진료비계산서, 영수증, 세부내역서 등 서류를 서면으로 발급받은 후, 해당 서류를 보험회사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보내야 했다면, 전산화가 이뤄질 경우 소비자가 진료를 마친 직후 의료기관에 전송을 요청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없이 모바일 앱 등으로 병·의원,

지역의료 붕괴 막으려면? "서울로 가는 환자,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 높여야" [내부링크]

지역의료 붕괴 막으려면? "서울로 가는 환자,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 높여야" nci, 출처 Unsplash 김종구 전북의사회장 지역완결형 의료 주장...민주당 김성주 의원, 의대정원 확대+지역의사제 필요성 강조 (왼쪽부터) 전북보건의료노조 박정원 본부장, KBS전주 함윤호 아나운서, 전북의사회 김종구 회장 40대정신건강의학과전임의 이 기사를 많이 읽고 있습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정부는 일명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지역·필수의료 의사 부족 등으로 의대정원 확대를 논의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2025년부터 정원을 늘리기 위해 의대정원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 검토를 앞두고 있다. 이에 의료계는 꾸준히 의대정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대정원 확대가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필수의료분야 인력 부족, 수도권 병원 쏠림 현상, 지역의료 인프라 붕괴, 저수가 정책, 의료사고 등에 대한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펼쳤다. 지난

슈퍼갑 '동네 동물병원' 퇴치 시작… 들쭉날쭉 '펫보험료' 사라지나 [내부링크]

슈퍼갑 '동네 동물병원' 퇴치 시작… 들쭉날쭉 '펫보험료' 사라지나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1,990|입력 : 2023.11.15 10:09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손보협회와 수의업계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보험사와 소비자가 동네 동물병원 눈치를 보며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는 이상한 펫보험시장. 각 동네 동물병원별로 진료수가가 제각각 형성되면서 들쭉날쭉 고무줄 값이 된지 벌써 수년이 흘렀다. 손해보험사들은 팔면 팔수록 손실이 발생하는 펫보험에 적극적으로 구애하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펫보험에 가입하는 게 오히려 손해라는 인식이 팽배해졌다. 이에 손해보험협회가 수의업계와 손 잡고 펫보험 제도개선에 나섰다. 손보협회는 15일 정부의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방안 이행을 위해 보험·수의업계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협력 채널을 통해 보험상품 개발을 위한 통계 집적, 보장범위 확대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보험금 청구 간소화, 진료부 발급 의

'손해사정사 선임권'을 아시나요? [내부링크]

'손해사정사 선임권'을 아시나요? 최한종 기자 입력2023.11.19 18:00 수정2023.11.20 00:34 지면A21 보험 A to Z "보험사편 아닌 내편" 실손보험 가입자가 손해사정사 선임 가능 플랫폼 서비스 통해 손쉽게 이용 가능 romaindancre, 출처 Unsplash 실손보험 가입자는 손해사정사를 직접 선임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 발생 시 원인과 책임관계를 조사해 적정 보험금을 따지는 전문자격 보유자다. 가입자가 받는 보험금이 손해사정사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런데 손해사정이 보험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뤄진다고 의심하는 사람이 많다. 손해사정과 관련한 금융소비자의 민원은 2017년 117건에서 작년 278건으로 약 2.4배로 증가했다. 자회사에 업무를 위탁해 손해사정을 진행하는 보험사가 많다는 게 배경으로 꼽힌다. 2019년 금융당국은 가입자가 직접 손해사정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명문화했다. 보험사는 청구

車사고 낸후, 가해자 부탁받고 피해자 설득해 합의 봐줬더니…날강도로 돌변한 가해자 [내부링크]

車사고 낸후, 가해자 부탁받고 피해자 설득해 합의 봐줬더니…날강도로 돌변한 가해자 [어쩌다 세상이] 손해사정-법률행위 경계 모호 악용 영악한 일부 보험소비자들 보험금 받고 돌연 ‘손해사정 보수 돌려달라’ 소송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보험금 분쟁을 겪었거나 제법 규모가 큰 보험금을 청구해본 경험이 있다면 ‘손해사정사’라는 직업을 한 번쯤 들어봤을 법 합니다. 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에 따른 손해액과 보험금이 적정한지 사정 업무를 하는데,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이 주어집니다. 손해사정사는 보험사 또는 그 자회사 소속으로 손해사정 업무를 위탁받아 활동하는 형태와 보험사나 관계사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독립손해사정사로 분류합니다. 보험소비자들은 보험사나 그 자회사 소속 손해사정사보다는 통상 독립손해사정사를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험사 입김에서 자유롭다고 보기 때문이죠. 손해사정사의 업무 범위는 보험업법이 정하고 있습니다

연봉 1억 직장인, '연 5% 금리' 예금에 4억원 넣었더니… [내부링크]

연봉 1억 직장인, '연 5% 금리' 예금에 4억원 넣었더니… 황정환 기자 입력2023.11.19 18:02 수정2023.11.20 00:33 지면A22 금융소득 절세 방법 종합과세 폭탄 피하려면… 예·적금 만기일부터 분산하세요 이자·배당 2000만원 넘을땐 초과분에 최대 49.5% 세율 예·적금 예상 이율 계산 이후 단기 상품으로 실현 시기 분산 배우자 증여 6억까지 비과세 이자소득세만 납부 가능 고금리 국면이 이어지면서 한때 제로(0) 수준이던 예·적금 금리가 연 4~5%로 높아졌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의도치 않게 연 2000만원 이상의 이자·배당소득을 얻은 이들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면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 다른 소득과 합산해 최대 49.5%(지방세 포함)의 종합소득세 ‘폭탄’을 맞을 수 있어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 예·적금의 만기 분산과 전략적인 사전 증여를 통해 세금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이자·배당소득 2000만

운전자 10명 중 7명, 추월 위해 차선 넘나들었다 [내부링크]

운전자 10명 중 7명, 추월 위해 차선 넘나들었다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11.18 06:59수정 2023.11.18 06:59 악사손보 '2022년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2.4% "추월 위해 차선 넘어봤다" 끼어들기·차선변경·지그재그 운행 경험도 多 각 보험사들, 안전운전 장려·보복운전 피해 보상 위한 특약 내놔 각종 안전운전 캠페인도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파이낸셜뉴스] 도로 위 운전자들의 신변을 위협하고 대형사고를 초래하는 보복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습관적으로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변경하거나 지그재그로 주행하는 등 상대 운전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난폭한 운전 습관 및 행태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전국 17개 시·도 경찰청이 접수·처리한 보복·난폭운전은 총 5만4571건에 이른다. 공식 집계로만 연 평균 1만914건, 하루 평균 29.9건

연말 커지는 세액공제 관심…“보험상품 리스크 관리 가능” [내부링크]

연말 커지는 세액공제 관심…“보험상품 리스크 관리 가능” 보장성보험·연금저축보험 세액공제 통해 가능 연금보험 비과세 적용도···해지·인출 시 유의 연말이 다가오면서 소비자들의 세액공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양한 보험상품을 통해 연말정산 때 차감징수세액을 납부하는 것을 막으면서 환급액을 받을 수 있지만, 보험상품마다 공제 항목 및 적용 비율이 달라 면밀한 확인이 필요하다. 보장성·연금보험으로 결정세액↓ 15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1년 근로소득에 대한 작년 연말정산 결과 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오히려 토해낸 직장인이 전체 근로소득 신고자의 19.7%인 393만4,60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말을 앞두고 보험상품으로 소득공제, 세액공제 등을 통해 결정세액을 기납입세액보다 줄여 추가징수 위험을 피할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소득공제는 공제 이후의 세율이 곱해지므로 소득이 높을수록 감면혜택이 높아지며, 과세표준 범위에 따라 세액의 비율도 달라진다. 세액공제란 이미 산출된 세액에서

뒤에서 덮친 고속버스에 '하반신 마비 위기'..."버스회사는 책임보험만 가입" [내부링크]

뒤에서 덮친 고속버스에 '하반신 마비 위기'..."버스회사는 책임보험만 가입" 고속도로에서 서행 중인 앞 차를 뒤에서 달려온 버스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유정 기자 입력 2023.11.19 10:02 한문철TV 캡쳐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고속도로가 막혀 서행 중인 승용차를 고속버스가 뒤에서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피해 운전자는 중상을 입어 일상생활이 힘든 상태라며 고통을 고소했다. 지난 11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하루아침에 저는 척추 분쇄압박 골절, 갈비뼈골절로 병원 신세를 지고 혼자 생활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피해 운전자인 A씨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18일 오전 11시께 중앙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A씨는 1차로에서 2차로로 서행하며 차선을 변경했고, 정상 속도로 주행 중이었다. 앞 차들이 살짝 밀리는 상황이 발생하자 A씨도 차량의 속도를 줄

승객 태운채 '쾅'…시내버스 기사 고의사고 보험사기 행각 [내부링크]

승객 태운채 '쾅'…시내버스 기사 고의사고 보험사기 행각 등록 2023.11.20 13:17 / 수정 2023.11.20 14:10 juanencalada, 출처 Unsplash 승객을 태운 채 고의 교통사고를 내며 보험사기 행각을 벌인 30대 버스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1차례 걸쳐 교통사고 보험사기를 벌인 시내버스 기사 30대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보험사기로 7,800만 원을 부당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운전자보험 여러 개를 가입하고 시내버스를 운행하면서 차선 변경 차량에 고의로 부딪히거나 상해가 발생하지 않은 사건에도 보험비를 과다 청구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냈다. A 씨가 승객을 태운 채 범행을 하면서 실제 승객이 다친 경우도 2건에 달했다. hobiindustri, 출처 Unsplash 울산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단속을

보험사기 전적 설계사, GA 위촉 막는다…이력 조회 범위 확대 [내부링크]

보험사기 전적 설계사, GA 위촉 막는다…이력 조회 범위 확대 설계사 등록 사전 방지…신뢰도 개선 기대 법인보험대리점(GA)이 위촉하고자 하는 설계사의 보험사기 이력을 조회해 사전 등록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법인보험대리점(GA)이 위촉하고자 하는 설계사의 보험사기 이력을 조회해 사전 등록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생명‧손해보험협회가 보험사기 징계 이력을 소속 설계사 외, 타 소속 설계사 이력까지 조회할 수 있도록 조회 범위를 확대시켰다. 보험사기 설계사 등록 사전 방지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사기를 저지른 설계사 등록을 사전에 방지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설계사 모집경력 처리에 관한 규정’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간 소속 보험설계사의 불완전판매율, 계약유지율, 교육대상 및 이수내역, 보험사기 관련 징계 이력까지 조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소속 설계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까지 대상 범위가 확대됐다. 생보협회는 관련 모집처리 개정안과 관련해

손해율 올라가는데…내년 차보험료, 올해만큼 내려갈까 [내부링크]

손해율 올라가는데…내년 차보험료, 올해만큼 내려갈까 강현우 기자 입력2023.11.20 11:14 수정2023.11.20 17:47 상반기 손해율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상승 당국 상생압박에 손보사들 한숨 "차보험은 적자내라는 얘기인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당국의 '상생' 압박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내년에도 자동차보험료가 내려갈지 주목된다. 보험회사들은 올해와 비슷한 2% 안팎 인하가 적정하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대형 4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기준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81%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형 4사는 국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한다. 소형사의 손해율은 이보다 높은 게 일반적이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사고가 났을 때 지급하는 보험금으로 나눈 값이다. 손해율이 높으면 보험사는 그만큼 적자가 난다. 자동차보험은 보험료의 16~18%가량을 사업비(보험료 산정,

김용범, 삼성화재 넘을 카드는?… 메리츠, '車보험' 드라이브 [내부링크]

김용범, 삼성화재 넘을 카드는?… 메리츠, '車보험' 드라이브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3.11.19 05:37 메리츠화재가 자동차보험에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한다. 사진은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사진=메리츠화재 "2025년에 삼성화재를 넘어설 것이라고 봤는데 생각보다는 쉽지 않아 시점은 늦춰질 수 있습니다. 일단 두고 보시죠."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보험개발원 주최 '금감원장 초청 보험사 CEO(최고경영자) 주제 강연' 행사가 열리기 전 기자와 만나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를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추월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2022년 창립 100주년 행사에서 제시한 목표시점인 '2025년'보다 더 밀릴 수 있다는 의미다. 손보업계 1위 달성은 김 부회장이 취임 후 줄곧 강조했던 사안 중 하나다. 김 대표가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자동차보험 영업 확대에 드라

보험금 10억 챙긴 사무장병원장·무면허 성형 간호조무사 구속 기소 [내부링크]

보험금 10억 챙긴 사무장병원장·무면허 성형 간호조무사 구속 기소 환자 62명 상대로 85차례 무면허 성형수술 [부산=뉴시스] 경남에 위치한 A(50대·여)씨의 사무장병원 수술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성형수술을 무좀과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꾸며 허위 영수증을 발급해 보험금 10억원을 가로채고, 62명 환자에게 무면허 성형수술을 한 혐의를 받는 사무장병원 원장과 간호조무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송영인)는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부정의료업자) 위반 및 사기,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무장 병원 운영자 A(50대·여)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또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부정의료업자) 위반 등의 혐의로 간호조무사 B(50대·여)씨도 구속 기소했다. nci, 출처 Unsplash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남에서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뒤 성형

백혈병 아이가 받은 건 ‘수술’ 아니라 보험금 4억 못 준다는데 [내부링크]

백혈병 아이가 받은 건 ‘수술’ 아니라 보험금 4억 못 준다는데 [보따리] 입력 :2023-11-18 10:00ㅣ 수정 : 2023-11-18 10:00 A씨의 아이는 2009년 10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아이는 2009년에서 2012년까지 스물 여섯 차례에 걸쳐 척수강내 항암제주입술을 받았다. 이것은 허리뼈 사이로 긴 바늘을 찔러넣어 항암제를 주입하는 것이다. 이 기간 중 케모포트 삽입술, 제거술도 받았다. 이것은 환자의 목이나 팔 윗부분에 도관(케모포트)를 삽입하고 추후 제거하는 것이다. 치료비는 비쌌다. 불행 중 다행이었을까. A씨는 아이의 백혈병 발병 1년여 전인 2008년 8월 공제회와 계약을 맺으면서 소아암치료특약 등에 가입했다. 27차례에 걸쳐 항암제주입술·도관 삽입술 등 받아 소아암치료특약에 따라 A씨는 공제회에 회당 1500만원 총 4억 2000만 원의 수술급여금을 청구했다. 공제회는 그러나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아이가 받은 것은 ‘수술’이 아니라고 했다

"억 소리나는 전기차"…`수리비 폭탄` 대비하려면 [내부링크]

"억 소리나는 전기차"…`수리비 폭탄` 대비하려면[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입력: 2023-11-18 15:45임성원 기자 전기차 평균 수리비 더 높아…배터리 2000만원↑ 삼성·KB 등 '배터리 신품가액 보상' 특약 판매 보험 하면 어떤 게 떠오르나요? '내 번호 어떻게 알고 전화한 거지?', '가입하라고 할 땐 천사더니 보험금 줄 때는 악마네' 등 대부분 부정적일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또 필요할 때 찾게 되는 게 보험이잖아요? 앞으로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다양한 보험 이야기로 막힌 속을 뻥 뚫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20·30세대를 겨냥한 일명 '가성비 보험'도 나오고 있죠. 보험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멀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한 정보도 알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 소형 전기차 운전자 A 씨는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나들이를 가던 길에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 앞차의 과실로 인한 가벼운 접촉 사고로 차량 손상은 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문

"지인 추천하면 보험료 환급?"… 해외여행자보험, 가지각색 [내부링크]

"지인 추천하면 보험료 환급?"… 해외여행자보험, 가지각색 [머니S리포트-연말 해외여행 떠나볼까… 똑 소리나는 여행족 재테크②] 특색 있는 보장 내세워 경쟁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3.11.19 06:10 편집자주|남은 연차를 탈탈 털어 해외로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공항이 북적이면서 금융사들도 덩달아 바빠졌다. 가성비를 앞세운 여행보험 출시가 활발해진 건 물론 연말특수 속 여행객들의 지갑 한켠을 차지하기 위한 카드사들의 전쟁도 치열하다. 엔저 속 환차익을 위해 두둑히 환전을 해두는 알뜰 재테크족들의 움직임도 눈에 뛴다.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여행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그래픽= 이미지투데이 기사 게재 순서 ① 카드만 잘 써도 여행경비 줄인다… 환전·해외수수료 '제로' ② "지인 추천하면 보험료 환급?"… 해외여행자보험, 가지각색 ③ "3년 만에 최저" 엔화 쓸어담는 개미들 #. 20대 직장인 A씨는 다음달 일본 여행을 앞두고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기로

테슬라도 파는 자동차보험…현대차는? [내부링크]

[보푸라기]테슬라도 파는 자동차보험…현대차는? 주행정보로 보험료 깎아주는 '탤레매틱스 보험' 국내선 '티맵 안전점수' 있지만 정보량 제한적 보험은 위험과 담보를 돈으로 환산해 보험금과 보험료를 매깁니다. 자동차 보험을 예로 들면 사고 때의 신체적·물질적 피해 규모, 그리고 그 피해를 겪을 확률이 보험금과 보험료의 산정에서 주요변수인 거죠. 사고가 날 확률을 낮추거나 더 상세하게 측정할 수 있기만 해도 보험 계약자는 보험을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보험사는 보험금 나갈 일을 줄일 수 있다는 얘깁니다. 최근 보험연구원의 강윤지 연구원은 '일본 아이오이닛세이 동화손해보험(동화손보)의 디지털 전략'이라는 글로벌 이슈 보고서를 냈는데요. 이 보고서는 일본 손보업계 3위 업체인 동화손보가 '보상' 중심의 경영전략에서 벗어나 데이터·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해 사고와 재해의 '사전 방지'를 지원하는 경영계획을 발표한 것을 소개합니다. 이런 계획은 텔레매틱스 자동차보험에서 출발하는데요. 텔레매

보험료 납입 CBDC 도입 땐 업무 비용 절감 [내부링크]

보험료 납입 CBDC 도입 땐 업무 비용 절감 전통적 지급결제시스템보다 비용 저렴 당국 규제 정도 따라 비용 늘어날 수도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보험사가 보험료 납입 방식으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를 도입하면 업무 비용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보험연구원이 공개한 CBDC와 보험산업에서의 활용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주요국들은 현금 수요 감소에 대응하고 지급결제시스템의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목적으로 CBDC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화폐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비트코인 이미지. [픽사베이] CBDC는 각국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화폐다. 블록체인이나 분산원장 기술 등을 이용해 전자형태로 저장하는 점에서 암호화폐와 유사하지만, 각국 중앙은행이 보증해 안정성이 높고 가치 변동이 거의 없다. 보험산업에 CBDC를 도입하면 업무 비용 감소가 기대된다. CBDC는 전통적인 지급결제시스

3분기‘도’ 역대급 실적…상생금융 피하기 어려워진 보험사들 [내부링크]

3분기‘도’ 역대급 실적…상생금융 피하기 어려워진 보험사들 상위 5개 손보사 누적 순이익 5.8조 금감원장 “고금리·고물가 상황…보험업권 배려 필요” 기사승인 2023-11-19 06:00:11 그래픽=윤기만 디자이너 손해보험사들이 3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냈다.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동참 요구를 못 본척하기 어려워졌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자산규모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3분기 누적 총순이익은 5조840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5조408억원) 16% 늘어난 수치다.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선방했고 DB손보, 현대해상, KB손보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삼성화재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643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937억원) 대비 26.9% 늘었다. 이대로라면 연간 순익 2조도 달성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대형 손보사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업계 2위는 메리츠화재

의약 4단체 ‘보험업법 개정안’ 위헌 소송 검토 [내부링크]

의약 4단체 ‘보험업법 개정안’ 위헌 소송 검토 의료정보 보험사 축적 금지·요양기관 전송대행기관 선택권 보장 등 요구 ‘민간보험 청구 강제화’에 공동 대응…환자 피해 없도록 최선, 대국민 홍보도 wesleyphotography, 출처 Unsplash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의료·병원·치과·약계 등 의약 4개단체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해 위헌 소송 검토에 나섰다. 보험업법 개정안인 일명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법’이 의료정보 축적을 통해 국민에게 불이익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특히 이들 4개 단체는 위헌 소송 검토와 함께 의료정보 보험사 축적 금지·요양기관 전송대행기관 선택권 보장 등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등 4개 의약단체는 17일 의협회관에서 실손보험 청구 강제화 보험업법 관련 의·약 4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의

보험업계, 금감원 '상생금융' 당부에 화답할까...방안 마련에 골머리 [내부링크]

보험업계, 금감원 '상생금융' 당부에 화답할까...방안 마련에 골머리 김태규 기자 입력 : 2023.11.17 07:22 ㅣ 수정 : 2023.11.17 07:22 이복현 금감원장, 보험업계 CEO 세미나서 상생금융 압박 올해 호실적 기록한 보험업계, 당국 주문 피하기 어려울 듯 교보생명, 내달 자립준비청년 대상 저축보험 상품 출시 계획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상생금융을 재차 주문하면서 보험업계가 상생금융안 마련에 분주한 모양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달 15일 보험개발원이 주최한 '보험회사 CEO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가중되고 있는 서민들의 어려움에 대해 보험업권의 관심과 배려도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국민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보험사들이 서민들의 짐을 나눠지게 된다면 보험산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더욱 두터워지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또한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은

1조원 날려먹던 불효자의 대반전…수익성 개선에 손보사 ‘방긋’ [내부링크]

1조원 날려먹던 불효자의 대반전…수익성 개선에 손보사 ‘방긋’ 90% 웃돌던 자동차손해율 3년간 80%초반 안정적 관리 1조원대 손실 ‘애물단지’서 이제는 “수익도 난다” 자신 당국發 보험료 인하 압박 커도 내년 보험비교 서비스 앞두고 온라인 점유율 경쟁 불붙을듯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손해보험사들이 ‘적자 상품’으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자동차보험에 대해 디마케팅(판매 축소 전략)’을 내려놓고 사업·영업 확대로 전략을 선회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액 등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사업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손보사들의 보험이익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자동차 보험의 영업과 관련해 ‘확대 전략’으로 수정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 대주주 변경 이후 자동차보험 인수심사를 강화하는 등 판매 축소를 진행해 왔다. 팔면 팔수록 적자를 보면

[KB라이프發 연금보험 논란] 단기납종신 이후 ‘치킨게임’ 우려 [내부링크]

[KB라이프發 연금보험 논란] 단기납종신 이후 ‘치킨게임’ 우려 중소형사는 물론 대형 보험사도 상품 출시 검토 중 업계 전문가들 "할인율 고려하면 신중해야" 뉴스포트 여지훈 기자 승인 2023.11.17 06:00 의견 기사 게재 순서 ① 판매는 대박 vs 회사 건전성은 부담 ② 단기납종신 이후 ‘치킨게임 2차전 우려’ ③ 이환주 대표 '반짝' 실적 그늘...부담은 후임자 몫 KB라이프생명이 지난달 개정한 연금보험의 판매 경쟁이 치킨게임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개정된 연금보험은 고객과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비용을 늘리면서 단기간 막대한 실적을 거둬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중소형사는 물론 대형 생명보험사도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다만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성을 감안하면 향후 재무적 부담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등 일부 대형 생보사가 연금보험을 주력 상품의 하나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KB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실손보험 하나쯤 [내부링크]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실손보험 하나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입력 :2023-11-17 00:03ㅣ 수정 : 2023-11-17 00:03 김선영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실손보험 하나쯤 있어야 한다’고들 한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질병과 사고를 대비한 필수품이라 ‘국민보험’이란 별명도 있다. 그러나 실손보험이 의료 현장에 가져온 해악을 보며 나 한 명이라도 가입하지 말아야겠다고 오래전에 다짐했다. ‘필수의료’ 측면에서 실손보험은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한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실손보험은 비급여시장을 팽창시켰다. 개원가에서 활발히 시행되는 각종 영양주사, 도수치료 등은 근거 중심 의학에선 권하지 않는 보완대체요법이다. 필수의료라 보기 어렵고 건강보험에서 지원하지 않는다. 굳이 하려면 환자 본인 부담인데 실손보험은 그 문턱을 상당 부분 낮췄다. 가격이 내리니 수요는 늘고 의사들은 성장하는 시장으로 흡수됐다. 비급여치료 대상들은 ‘환자’라기보다 ‘고객’이다.

실손과 가격 [내부링크]

[우보세]실손과 가격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3.11.17 05:30 [편집자주] 뉴스현장에는 희로애락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기사로 쓰기에 쉽지 않은 것도 있고,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일도 많습니다. '우리가 보는 세상'(우보세)은 머니투데이 시니어 기자들이 속보 기사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뉴스 속의 뉴스' '뉴스 속의 스토리'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가격은 시장이 결정한다. 자본주의의 기본 원칙이다. 국민 약 4000만명이 가입해 있는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료도 가격이다. 실손보험료 역시 시장이 결정하는게 맞다. 실손보험료는 최근 10여년 간 매년 올랐다. 어떤 해는 평균 10% 이상 오르기도 했다. 가입자가 가장 많은 1·2세대 실손보험은 최대 5년간 보험료를 올리지 못하도록 설계돼 있다. 그러나 약속한 시간이 지나면 5년간 반영하지 못했던 인상율이 한꺼번에 적용된다. 나이가 들수록 반영되는 위험률 가격도 보험료 인상율에 더해진다. gpiron, 출처 Unsplas

150%까지 오른 3세대 실손 손해율 [내부링크]

150%까지 오른 3세대 실손 손해율 내년 보험료 10% 이상 인상 전망도 3세대 가입자 1000만명 달해…당국 '상생금융' 압박에 업계 고심 손해율이 악화하는 3세대 실손보험의 내년 보험료 인상 폭을 두고 보험사들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pixabay 일명 '착한 실손'이라고 불리는 3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치솟고 있다. 1~2세대 실손보험의 단점을 보완하고 가입자의 자기부담금을 높였는데도 악화 일로를 걷는 손해율에 내년 보험료 인상 폭을 두고 보험사들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약 1000만명에 달해 2세대 실손보험 다음으로 많은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손해율 악화에 따른 역마진 우려에 보험료 인상률을 크게 가져가야 하지만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으로 가격 인상에 예민한 정부와 '상생 금융' 참여를 압박하는 금융당국의 태도가 손보사들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보헙업계에 따르면 3세대 실손보험의 업계 전체 손해율은 140~15

"이익 나면 연금으로" 실적배당보험 나온다 [내부링크]

"이익 나면 연금으로" 실적배당보험 나온다 근로자가 납입한 보험료를 펀드 등으로 운용하고 이익이 발생하면 추가 연금을 지급하는 보험이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운용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일정 금액을 보증하는 상품이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이 같은 유형의 상품을 만들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상품 출시를 위한 보험사들의 발걸음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각 보험사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보증형 실적배당보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5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퇴직연금 감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이 의결되면서 상품 출시를 위한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 상품은 퇴직연금을 연금 형태로 수령하도록 유도하려는 정책적 유인이 필요한 시점에 도입된다. [유준호 기자] https://www.mk.co.kr/news/economy/10877856 "이익 나면 연금으로" 실적배당보험 나온다 - 매일경제 근로자가 납입한 보험료를 펀

0.008%인데 홀인원보험 사기 ‘여전’… 대부분 가짜 영수증 제출 [내부링크]

0.008%인데 홀인원보험 사기 ‘여전’… 대부분 가짜 영수증 제출 2년간 골프보험 사기 유죄 판결 21건 실손형으로 바뀌자 허위영수증 제출 “손실 크지 않은 상품…판매 중단 어려울 듯” A씨는 2012년 12월 골프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할 경우 축하 만찬 비용 등을 지급하는 골프보험에 가입했다. A씨는 2014년 12월 경남 사천시의 한 골프장 6번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 같은 해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홀인원 축하 만찬 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영수증을 제출해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사는 A씨 아내 명의 계좌로 보험금 500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보험사가 추가 조사에서 나서면서 A씨가 제출한 영수증이 허위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식값 등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곧바로 승인 취소하고, 승인된 영수증만 보험사에 제출해 보험금을 타냈던 것이다. 창원지법 진주지원은 A씨가 보험금을 타낸 지 약 7년 만인 2021년 12월 A씨에게 징역 4월에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 땐 연금 고갈시점 7년 연장"(종합) [내부링크]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 땐 연금 고갈시점 7년 연장"(종합) 송고시간2023-11-16 16:10 연금특위 자문위, 모수개혁안 보고…"15%·40% 땐 고갈 16년 늦춰져" '구조개혁 강조' 정부와 입장차…복지장관 "국민·기초연금 같이 봐야" 연금개혁특위 회의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6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전체회의를 하고 있다. 2023.11.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4%포인트(p) 높이고 소득대체율을 50%로 할 경우 기금 고갈 시점이 2055년에서 2062년으로 7년 늦춰진다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민간자문위원회의 분석이 나왔다. 김연명 민간자문위 공동위원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연금특위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 모수개혁 대안을 보고했다. 현행 국민연금은 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은 42.5%이다. 이를 유지할 경우 기금 고갈 시점은 2055년으로

"30년 부었는데" 신한라이프, 암보험 부지급 논란…부실 약관에 고객들 '부글' [내부링크]

"30년 부었는데" 신한라이프, 암보험 부지급 논란…부실 약관에 고객들 '부글' 지다혜 기자 입력 2023-11-16 05:00 해당 약관 내 '직접목적' 치료 구체적 내용 無 신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지급 사유 안돼" 법조계 "입장 충돌…소송시 주치의 의견 중요" 서울 중구 소재 신한라이프 본사 전경 [사진=지다혜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신한금융그룹 생명보험 계열 신한라이프가 암보험금 미지급 논란에 휩싸였다. 약관 내용 명시가 부실하다는 지적 속에 시위를 벌이는 암환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까지 제기할 것으로 전해져 고객들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 1995년 8월 신한라이프의 암진단·암입원 보험금을 보장받는 30년 만기 '신한종합암보험' 상품에 가입했던 A씨는 200여일간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 앞에서 시위 중이다. 같은 처지에 놓인 이들도 최근 합세, '신한라이프 암입원보험금 부지급 피해자' 모임을 꾸려 집단 항의하기도 했다. A씨는 암

“머리는 괜찮은데요”…“그래도 뇌CT 찍어봅시다” 줄줄 새는 보험금 [내부링크]

“머리는 괜찮은데요”…“그래도 뇌CT 찍어봅시다” 줄줄 새는 보험금 생활밀착형 보험사기 증가 보험 모집 종사자들도 가담 주부·청년·노인까지 만연 작년 보험사기 1조원 ‘역대최대’ 영화 ‘기생충’을 패러디한 보험사기 근절 홍보 영상.[사진 제공 = 생명보험협회] A씨는 출근길 운전 중 접촉사고를 당해 서울의 한 정형외과를 찾았다. A씨는 사고 충격으로 목 주변이 아프다고 의사에게 말했고 의사는 뇌 CT를 한번 찍어보자고 권했다. A씨가 “머리는 괜찮다”고 말하자, 의사는 뇌 CT를 찍었을 때 1000명 중 1명꼴로 뭐가 나오기도 한다며 깨끗한지 확인할 겸 일단 해보자고 했다. 뇌 CT 결과를 본 의사는 “아주 깨끗하다”고 말했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B씨는 몸이 찌뿌둥해 정형외과를 방문했다. B씨는 물리치료를 가볍게 받고 갈 생각으로 갔는데, 의사는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 있는지를 물어봤다. B씨가 실손보험에 가입해 있다고 하자 의사는 비급여 치료인 체외충격파 치료를 권했다. 충격파치

보험 사기 판치는데... 방지법은 정쟁에 국회서 쿨쿨 [내부링크]

보험 사기 판치는데... 방지법은 정쟁에 국회서 쿨쿨 입력 :2023-11-17 10:47ㅣ 수정 : 2023-11-17 10:47 사기 적발금액 1조원·사기범 10만명 넘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 4개월째 계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서울신문DB 보험 사기가 전에 없이 기승을 부리면서 사기 액수는 1조원을 돌파했고 적발된 사기범만 1만명이 넘었지만, 이를 처벌할 특별법은 여야 갈등 속에 국회에 계류 중이다. ‘솜방망이’ 처벌 밖에 할 수 없는 현행법은 보험 사기를 막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1조 818억원, 적발 인원은 10만 2679명이다. 적발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도, 적발 인원이 10만명 선을 뚫은 것도 사상 처음이다. 적발 금액은 2019년 8810억원, 2020년 8990억원, 2021년 9430억원으로 꾸준히 늘어왔다. 적발 인원도 2019년 9만 2538명에서 2021년 9만 7629명으로 증가세

불법 성형수술 혐의 사무장 병원 대표·간호조무사 구속 기소 [내부링크]

불법 성형수술 혐의 사무장 병원 대표·간호조무사 구속 기소 송고시간2023-11-17 16:27 불법 의료시설 장면 [부산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의사 면허 없는 불법 성형수술로 10억여원을 받아 챙기고 실손보험료를 받도록 보험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병원 대표와 간호조무사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형사1부(송영인 부장검사)는 보험사기,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사무장 병원' 대표 A씨와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간호조무사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7일 밝혔다. diana_pole, 출처 Unsplash 이들은 2021년 10월 경남 양산에 의사 면허를 빌려 운영하는 사무장 병원을 개설한 뒤 B씨를 강남에서 유명 연예인들을 수술한 성형 전문의로 둔갑시켜 불법 의료수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학 전문성이 없는 B씨로부터 성형수술을 받은 환자 중 4명은 눈이 감기지 않는 영구 장애가 발생했고 수술 부위

보험연구원 “보험사기 의료인, 면허취소 등 강경 대응해야” [내부링크]

보험연구원 “보험사기 의료인, 면허취소 등 강경 대응해야” 전영선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3.11.17 10:29:42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외에 의료법 위반 혐의도 따져봐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email protected]] 의료인이 환자에게 보험사기를 권유할 경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뿐 아니라 의료법 위반혐의까지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보험법 리뷰’를 통해 보험사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보험종목별 보험사기 적발현황에 따르면 상해·질병보험이 4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로 자동차보험 43.5% 생명보험 5.4% 손해보험(기타) 3.3% 순이었다. 전체 보험사기 적발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지난 2020년 8,986억원에서 2022년 1조819억원으로 20.4% 증가했으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해·

'반쪽 아킬레스건' 이식환자, 본인은 몰라…공단 "통보 못해" [내부링크]

[단독]'반쪽 아킬레스건' 이식환자, 본인은 몰라…공단 "통보 못해" 등록 2023.11.17 06:30:00수정 2023.11.17 06:41:44 2012~2019년 '정품 절반 두께' 아킬레스건 유통 이식받은 환자 6500명…건강보험공단 "법령 없어" 피해의심환자, 경찰이나 공단에 정보공개청구해야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상 아킬레스건 인체조직 모형. 인체조직 납품업체 일당은 정상 아킬레스건을 세로로 나눈 절반 크기의 '반쪽 아킬레스건'을 국내에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1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경찰이 정품의 절반 두께에 불과한 '반쪽 아킬레스건'을 병원에 납품한 일당을 검거했지만, 해당 조직을 이식받은 환자 6500여명은 이를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 2012년 3월~2019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지 않은 반쪽 아킬레스건 67

"이 사기꾼 의사야!" 보험금 제대로 받지 못하자 병원서 행패 부린 70대, '징역형' [내부링크]

"이 사기꾼 의사야!" 보험금 제대로 받지 못하자 병원서 행패 부린 70대, '징역형'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11.17 15:12수정 2023.11.17 15:12 [파이낸셜뉴스] 자신이 바라는 대로 보험금이 지급되지 못하자, 의사에게 폭언을 내뱉고, 병원에서 행패를 부린 7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부산지법 형사6부(장기석 부장판사)는 특정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업무방해·명예훼손·폭행·공갈미수 등 혐의로 7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8월까지 부산 서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진료비 870만원을 납부했지만, 원하는 대로 보험금을 못 받게 되자 병원 측에 불만을 품었다. 약 1년이 지난 2021년 11월경 A씨는 자신을 진료한 의사를 찾아가 "사기꾼. 당신은 엉터리 진료를 했다"라며 "너 때문에 보상을 받지 못했다"라고 폭언했다. 다음날에는 간호조무사 등 직

[시사컬처]약을 팔기 위해 영혼도 파는 사람들 [내부링크]

[시사컬처]약을 팔기 위해 영혼도 파는 사람들 입력2023.11.17 13:54 의사 늘어나면 시장도 커져 의약계 카르텔 막을 제도 강화를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영업 현장은 전쟁터다. 특히 제약회사 영업은 무척 치열한 전장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 중에 의약계 종사자가 여럿 있어 이렇게까지 하나 싶은 에피소드를 여럿 전해 듣기도 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미국 제약업계는 우리나라보다 더 심해 보인다. 오늘은 공개된 지 한 달도 안 되는 따끈한 신작 영화 ‘페인 허슬러’를 소개한다.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주연까지 맡았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번스도 나온다. 줄거리는 그다지 새롭지 않고 중반 이후 급격하게 교훈적인 태도로 급변하는 톤도 아쉽다. 내 별점은 5개 만점에 2개 반. 이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오늘 소재로 삼은 이유는 마약성 진통제의 폐해가 극에 달한 요즘 시의적절한 기획이기 때문이다. 비슷한 작품으로 ‘페인 킬러(pain killer)’

삼성화재 이어 현대해상도 "1세대 실손 손해율 안정" [내부링크]

삼성화재 이어 현대해상도 "1세대 실손 손해율 안정" 백내장 보험금 지급 감소 덕 실손 보험료 인하 기대감↑ 2023-11-16 06:00:00 ㅣ 2023-11-16 06:00:00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1세대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는데요. 백내장 수술에 들어가는 보험금 규모가 줄어든 데다 그간 지속적으로 보험료를 인상했기 때문입니다. 손해율이 개선되는 만큼 보험료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1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인 상황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1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지난 2020년 141.9%를 기록했다가 2021년 142.4%로 상승한 뒤, 지난해 말 124.9%로 낮아진 바 있습니다. 실손보험은 출시 시기에 따라 보장 항목과 가입자 자기부담 비중이 달라 1·2·3·4세대로 구분되는데요. 백내장 다초점렌즈 수술의 경우 1세대 실손에선 보장하고, 2세대에서는

산재 인정 받았는데…생명보험사 보험금 지급 거절 [내부링크]

산재 인정 받았는데…생명보험사 보험금 지급 거절 전향미 기자 승인 2023.11.16 10:42 A씨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로 인정받아 산재보험금을 지급받고 있다. 그러나 A씨가 가입한 보험회사에서는 약관상의 재해로 인정될 수 없는 경우라며 재해 관련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다. 안전모, 공사, 산업 (출처=PIXABAY)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고 해 반드시 생명보험에서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재해란 '업무상의 재해'를 뜻하는 것으로 업무상의 사유에 의한 근로자의 부상·질병·장해·사망 등을 뜻한다. 그러나 생명보험 약관상의 재해라 함은 우발적이고도 급격한 외래의 사고로 약관상 재해분류표에 따른 사고를 말한다. mchesin, 출처 Unsplash 다만, 질병 또는 체질적 요인이 있는 자로서 경미한 외부요인에 의해 발병하거나 또는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됐을 때에는 그 경미한 외부요인은 우발적인 외래의 사고로 보지 않는다. http://www.co

현대해상 90만원 보장 ‘물리치료보험’…제2의 ‘독감보험’ 논란되나 [내부링크]

현대해상 90만원 보장 ‘물리치료보험’…제2의 ‘독감보험’ 논란되나 남빛하늘 기자 승인 2023.11.16 16:40 월 보험료 1만5000원, 물리치료 받으면 보험금 최대 90만원 conscious_design, 출처 Unsplash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현대해상이 매달 1만5000원 이상의 보험료만 내고 물리치료를 받으면 연간 최대 90만원을 보장하는 보험 특약을 출시했다. 앞서 DB손해보험이 같은 내용의 특약 한도를 축소한 직후 등장한 터라 일각에서는 경쟁 과열로 ‘제2의 독감보험’이 되지 않겠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14일부터 운전자상해보험 상품에서 가입 가능한 ‘상해재활치료비 특약’ 한도를 상향해 판매하고 있다. 기존에는 기본물리치료·단순재활치료·전문재활치료를 받을 때마다 하루 1만원씩 연간 최대 30회(30만원) 보장했으나, 이를 3만원씩 총 30회(90만원)로 늘린 것이다. 영업 현장에서 일명 ‘물리치료보험’이라고

개당 30만원 저렴한 미승인 반쪽짜리 아킬레스건, 6500명이나 이식 [내부링크]

개당 30만원 저렴한 미승인 반쪽짜리 아킬레스건, 6500명이나 이식 입력 :2023-11-16 13:24ㅣ 수정 : 2023-11-16 13:20 식약처 승인 받지 않은 반쪽짜리 수입 병원 400여곳 납품해 요양급여 100억 타내 영업사원이 수술실 들어가 보조하기도 경찰이 압수한 수술도구와 조직이식 결과 기록서 등 압수물 서울경찰청 제공 정상적인 제품보다 개당 30만원이나 저렴한 미승인 아킬레스건을 의료기관에 납품하고 100억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챙긴 이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국내 기증자가 적어 수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아킬레스건은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경우 등에 사용된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승인을 받지 않은 반쪽 아킬레스건을 납품한 수입·납품업체 대표 26명, 영업사원 6명, 의사 30명, 간호사 22명 등 모두 85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납품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제공받거나 환자의 의료정보를 유출한 혐의

"車보험 돈되네" 공격적 영업나선 손보사 [내부링크]

"車보험 돈되네" 공격적 영업나선 손보사 만년 적자 꼬리표 떼고 12곳 상반기 이익 총 5559억 차보험 줄였던 롯데손보 4년만에 판매 확대로 선회 메리츠화재도 보폭 확대 내년 플랫폼서 보험비교 가능 점유율 경쟁 더 불붙을듯 손해보험사들이 '적자 상품'으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자동차보험에 대해 '디마케팅(판매 축소 전략)'을 내려놓고 사업·영업 확대로 전략을 선회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액 등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사업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손보사들의 영업이익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영업과 관련해 '확대 전략'으로 수정했다. 이 회사는 2019년 차보험 인수심사를 강화하는 등 판매 축소를 진행해왔다. 팔면 팔수록 적자를 보이는 자동차보험을 대신해 수익성이 높은 장기인보험에 집중하자는 판단이었다. 실제 롯데손보의 원수보험료

생보업계 설계매니저 확대…내년 제3보험 경쟁 심화할 듯 [내부링크]

생보업계 설계매니저 확대…내년 제3보험 경쟁 심화할 듯 GA채널˙보장성 보험 강화…수익성 확대 모색 생명보험업계가 상품 설계매니저 채용에 나서고 있다.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과 변액보험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감소하면서 손해보험업계와 제3보험 경쟁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조직 확대 나서…GA채널 강화 움직임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최근 서울, 경기권의 GA 설계매니저 경력직 채용을 마감했다. 채용공고에 따르면 GA 설계매니저의 업무는 GA법인 방문 후 설계사 당사 상품 설계지원 및 제안, 시스템 응대 등이다. 고등학교 졸업, 보험업종 경력 1년 이상 등이 자격 요건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사측 입장에서 설계매니저 확대를 검토하고 있긴 하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설계매니저는 GA를 순회하며 원수사 상품을 설계해 보험설계사의 판매업무를 돕는 직원으로, 최근 그 역할이 커져 GA 사무실에는 출장소 개념의 별도 사무공간이 마련돼 있는 것으로 전

금감원장 “보험사, 국민경제 어려울 때 서민 짐 나눠야” [내부링크]

금감원장 “보험사, 국민경제 어려울 때 서민 짐 나눠야” 기사승인 2023-11-16 13:18:1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업계를 향해 “보험사들이 서민 짐을 나누어지게 되면 보험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더 두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전날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보험개발원이 주최한 보험사 대표이사(CEO) 세미나에 참석해 “보험은 신뢰와 상부상조 정신에 근간을 두고 있기에 장기고객이자 계약 상대방이 되는 국민과의 발전적 관계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가중되고 있는 서민 어려움에 대한 보험업권 관심과 배려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보험산업이 어려운 시기 장기 자금공급자로서 국가경제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지속해준다면 다시금 국가경제와 함께 성장하며 더 큰 과실을 누리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ari, 출처 Unsplash 이 원장은 보험업계 리스크 관리 필요성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이 원장은

'57억 적자→2629억 흑자'… 롯데손보 '회계의 마법' [내부링크]

'57억 적자→2629억 흑자'… 롯데손보 '회계의 마법' 3분기 역대급 실적 IFRS17 가이드라인 적용 후 +2686억 "장기보장성 영업전략 성과" "매각 앞둔 몸값 부풀리기" 송학주 기자입력 2023-11-16 12:13 | 수정 2023-11-16 15:07 롯데손해보험의 소급법 적용 후 실적 변동.금융감독원 매각 작업에 돌입한 롯데손해보험이 이른바 '회계 마법'을 시현했다. 애초 57억원 적자가 예상됐던 3분기 누적 순익이 단박에 2629억원으로 불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가이드라인 중 '소급법'을 적용한 결과다. 롯데손보는 영업수익이나 투자손익 등 펀더멘탈(기초체력)은 크게 바뀌지 않았음에도 낙관적인 계리적 가정을 적용했다. 당장 일각에서는 매각을 앞둔 '몸값 부풀리기'라는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2629억원을 거뒀다. 3분기에만 1816억원의 순익을 올려 지난 1분기

연금저축 vs 연금보험, 노후대비로 어떤 게 더 좋을까? [내부링크]

[비바 2080] 연금저축 vs 연금보험, 노후대비로 어떤 게 더 좋을까? 입력 2023-11-16 11:43 이미지=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국민들이 제대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연금상품에 다양한 세제 혜택을 준다. 그런데 세제 혜택은 ‘세제 적격’과 ‘세제 비격적’으로 크게 구분된다. 연금 수령 후 돈을 납입할 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면 세제 적격 상품, 불입 시 세액공제 혜택은 없지만 조건 충족 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면 비적격 상품으로 구분한다. 미래에셋생명의 박창영 GA영업지원팀 선임매니저가 이 둘을 비교한 투자 전략을 미레에셋투자와연금센터에 올려 소개한다. 세제 적격 상품, 연말정산 시 최대 148만 5000원 환급 대표적인 세제 적격 상품인 연금저축과 IRP 등은 납입금액의 일정 비율만큼 세금을 환급받는다. 연금저축은 최대 600만 원, IRP는 900만 원, 합산해서 총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

금리상승 직격탄 맞은 생보사, "단기납 종신 아니었다면…" [내부링크]

금리상승 직격탄 맞은 생보사, "단기납 종신 아니었다면…" 금리상승으로 투자손익 직격탄 맞은 생보사 단기납 종신 등 CSM 경쟁으로 실적 방어 생명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 등 CSM(계약서비스마진) 경쟁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확인됐다. 금리 상승기 투자손익 감소와 함께 CSM 낙관적 가정으로 인한 영향도 상당해 단기납 종신보험 마저 안팔았다면 참담한 실적을 내보일 뻔 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생보사들의 3분기 실적이 금리상승에 투자손익이 직격탄을 맞아 실적이 악화했다. 단기납종신 등 CSM을 늘리기 위한 경쟁이 없었다면 실적 악화 폭은 더 컸을 것이란 예상이다. 생보사 1위 삼성생명은 일회성으로 자회사 자산 처분 이슈 덕분에 선방했지만, 계열사 등 일회성 이익이 아니었으면 투자손익에서 적자가 났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생명의 연결기준 투자손익은 2분기 770억 원 손실에서 3분기 2410억 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지분율 8.51%) 배당금 수익

10년전 절판마케팅 부메랑으로… 내년 저축성보험 해지환금금 20兆 추정 [내부링크]

10년전 절판마케팅 부메랑으로… 내년 저축성보험 해지환금금 20兆 추정 올해 신계약 규모보다 많아, 내년 만기 도래 2013년 절판마케팅으로 판매된 고금리 상품 “불황형 해지까지 겹치면 유동성 위기 우려” 이학준 기자 입력 2023.11.16 14:56 왼쪽부터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사옥 전경. /각 사 제공 내년 만기 도래 예정인 저축성 보험이 48만건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세제개편안 적용을 앞두고 ‘절판 마케팅’으로 팔았던 고금리 저축성 보험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무소속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중 만기가 되는 저축성 예금보험은 48만4723건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저축성 보험 신계약이 19만2053건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신계약 규모보다 더 많은 저축성 보험이 만기가 되어 다가오는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만기가 된 저축성 보험이 많아진 이유는 10년 전인 2013년 일

삼성생명,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정조준…건강보험 갈아 태운다 [내부링크]

삼성생명,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정조준…건강보험 갈아 태운다 larm, 출처 Unsplash H해상 태아보험 타깃, 다드림으로 전환 마케팅 삼성생명이 제3보험에 힘을 싣기로 한 가운데,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사 상품 전환 마케팅에 나섰다. 어린이보험은 부모와 자녀 등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고, 보험사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데다,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에 용이하다. 손보업계 자녀보험 매출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보험 명가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현대해상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 가입자, 자사 상품으로 마케팅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GA사업부를 통해 현대해상 자사 다드림건강보험 마케팅 방안을 공유했다. 마케팅 내용을 보면 건강상해보험 이슈와 관련, H해상 태아보험을 삼성생명 다드림건강보험으로 갈아 태우도록 했다. 여기서 H해상은 현대해상이다. 현대해상은 2004년 어린이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

[단독] 현대해상, 발달지연아동 치료사 자격증 정보 요구 논란 [내부링크]

[단독] 현대해상, 발달지연아동 치료사 자격증 정보 요구 논란 현대해상 발달지연아동 실손보험금 지급 거절 사태, 여전한 상황 금감원 지난 7월 "현대해상, 치료사 면허증 요구 않겠다고 알려와" 반면, 현대해상 치료사 자격증 정보 요구 지속…금감원 답변 무색 강훈식 의원실 "치료사 자격번호 요구 관련 협의는 없었다" 뒷짐 신수정 기자 2023-11-16 07:00:03 서울 광화문 소재의 현대해상 사옥. 사진=신수정 기자 현대해상이 발달지연아동 치료비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심사 과정에서 계약자에게 민간치료사의 자격증 정보(이름‧종목‧자격번호)를 요구해 논란이다.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는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 출석을 앞두고,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좌담회를 통해 국가자격화 제도개선 시까지 민간치료사가 제공하는 발달지연아동 치료비에 대한 실손보험금을 우선 지급하기로 약속했으나, 실제로는 민간치료사의 자격증 정보를 요구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금

실손보험 간소화 입법 한 달째…후속 대처 언제쯤? [내부링크]

실손보험 간소화 입법 한 달째…후속 대처 언제쯤? 의료계·보험업계 중계기관 선정 놓고 갈등 중계기관 선정 지연에 보험사들도 '대기' 고현솔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3.11.16 14:14:48 (자료=금융위원회 제공)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전산화하는 방안이 담긴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한 달 이상 지났지만, 구체적인 후속 조치 마련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안으로 중계기관을 선정하고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계기관을 선정을 둘러싼 의료계와 금융당국·보험업계 사이의 의견 차이가 너무 커 조율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하고 중계기관 선정에 착수했다. 실손청구 간소화 방안이 담긴 보험업법 개정안이 지난달 초 국회를 통과하면서 내년 10월 25일부터 환자

[단독]"12억 배상? 필수의료 안 해" 늘자…복지부가 내놓은 대책 [내부링크]

[단독]"12억 배상? 필수의료 안 해" 늘자…복지부가 내놓은 대책 2023.11.14 16:51 복지부, 필수의료 강화 위해 의사 형사처벌 특례 확대와 함께 의료배상 책임보험 가입 의무 검토 내년 관련 연구용역 발주 계획 정부가 필수의료 살리기를 위해 의료인의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형사처벌 특례와 동시에 의사·의료기관의 의료배상 책임보험 의무 가입을 검토한다. 의료분쟁 사고가 발생하고 12억 등 거액의 배상 판결이 나오면서 필수의료 기피 현상이 심화한 데 따른 것이다. 운전자들이 교통사고에 대비해 필수적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듯 의사·의료기관도 의료사고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하는 이치다. 의료배상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면 의사들은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고 환자들은 피해 발생 시 상대적으로 빠른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의료배상 책임보험 가입 비율이 50%가 안 된다. 14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의사·의료기관의 의료배상 책임보험 의무 가입

DB손보, 비급여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 인기 [내부링크]

DB손보, 비급여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 인기 2023.11.14 10:33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 7월부터 판매 중인 '요양실손보장보험'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매월 시설급여(요양원)는 70만원, 재가급여(방문요양)는 3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아울러 특약에 가입하면 요양원 비급여항목인 식재료비와 상급침실이용비용 등을 매월 각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isaacquesada, 출처 Unsplash 경증치매자의 인지지원등급에 관한 보장도 신설했다. 인지지원등급 인정자가 주야간보호 이용 시 월10회 한으로 1일 최고 5만원까지 보장해 주야간보호 초과사용 또한 지원받게 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노화는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다가오는 필연적인 위험으로, 이를 보장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 요양실손보장보험"이라며 "

또 100억 뜯긴 ‘보험사기 대한민국’…사이비의사·나이롱환자 결탁 [내부링크]

또 100억 뜯긴 ‘보험사기 대한민국’…사이비의사·나이롱환자 결탁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의사면허 빌린 ‘사무장 병원’ 대표 구속 의사 2명·환자 466명 불구속 입건 처리 통원치료 환자 2~3주 입원한 것처럼 조작 병상 23개 뿐인데 58명 입원 처리하기도 통원 치료를 해놓고 입원한 것처럼 조작한 서류를 보험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해 10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불법으로 받은 병원과 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의료법 위반 혐의로 ‘사무장 병원’ 대표 A씨(50대)를 구속하고 의사 2명과 환자 46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입원한 것처럼 조작된 진료기록지 [부산경찰청]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5년여 간 부산 서구에서 의사 면허를 대여받은 일명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1주일에 2∼3회 통원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평균 2∼3주 입원 치료를 받은 것처럼 조작했다.

"배우자의 사망보험금, 상속재산에서 빼달라" 소송…법원 판단은 [내부링크]

"배우자의 사망보험금, 상속재산에서 빼달라" 소송…법원 판단은[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11.15 15:21수정 2023.11.15 15:21 상속 재산 내에서 세금 부과…법원 "사망보험금은 제외하고 산정해야" 이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망한 가족이 체납한 세금을 상속인이 낼 경우 사망보험금은 '상속재산'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피상속인의 체납 세금은 상속인이 상속받은 재산 내에서만 부과할 수 있는데, 사망보험금은 제외하고 세액을 산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정중 부장판사)는 A씨가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씨의 배우자 B씨는 지난 2016년 2월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 당시 서울지방국세청장은 B씨에 대한 개인사업자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중이었는데, B씨의 사망으로 조사가 중단됐다. 이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같은 해 9월 B씨에 대한 세무조사를

월 1만원에 물리치료 90만원 보장 보험 특약 논란 [내부링크]

월 1만원에 물리치료 90만원 보장 보험 특약 논란 한도 축소한 DB손보 상품보다 한도 2배 높아 도덕적 해이 논란에도 경쟁 확산 조짐 이학준 기자 입력 2023.11.15 16:38 현대해상 사옥. /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이 한 달에 1만원대 보험료만 내고 물리치료를 받으면 연간 최대 90만원을 보장하는 보험 특약이 출시해 논란이 예상된다. 도덕적 해이와 보험금을 노린 과잉진료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전날부터 운전자상해보험에서 가입 가능한 상해재활치료비 특약 한도를 높였다. 기본물리치료·단순재활치료·전문재활치료를 받을 때마다 하루 1만원씩 연간 최대 30만원(30회)을 보장했으나, 하루 3만원씩 총 90만원(30회)을 지급하는 것으로 한도를 늘린 것이다. 특약에 가입하면 비급여와 도수치료 등을 제외한 급여 부분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의료 이용이 많은 80세까지로 보험료는 월 1만원 수준이다. 자가용·영업용

백내장 실손보험금 부지급 관련 보험소송 급증, 법리적으로 대처해야 [내부링크]

백내장 실손보험금 부지급 관련 보험소송 급증, 법리적으로 대처해야 승인 2023-11-15 09:00:00 백내장 실손의료보험금 지급 관련 소비자 및 보험사 간 분쟁 사례 늘어나 판례 근거로 소극적으로 임했다가 증거 및 주장 부족으로 패소할 수 있어 “주장 및 증거 준비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 받는 것 바람직해” 최근 백내장 실손의료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소비자와 보험사 간의 갈등이 심화되며 법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서울고등법원 2022. 1. 20. 선고 2021나2013354(본소)·2013361(반소) 판결을 근거로 하여 백내장 관련 보험금 심사를 까다롭게 진행하고 있는데,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백내장 수술은 건강보험법상에서 정하고 있는 급여수술이자 입원수술로, 실손의료보험의 약관에서는 건강보험법상의 의료급여 및 비급여 비용을 보장하고 있지만, 실손의료보험의 통원의료비 보장한도가 통상 100만 원 이하인

1~3세대 실손보험 → 4세대 전환 할인 "지금이 막차" [내부링크]

1~3세대 실손보험 → 4세대 전환 할인 "지금이 막차" 4세대 실손 손해율 연말 100% 넘을듯 업계, 보험료 50% 할인 연장 난색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면 보험료를 50% 할인해주는 혜택이 연말 종료될 예정입니다. 보험사들은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오르고 있는 만큼 감면 혜택을 이어가기 부담스럽다는 입장입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4세대 실손 전환할인을 더 이상 연장하기 어렵다는 분위기입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출시 5년간 보험요율을 조정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 연장으로 4세대 실손 마저 손해율이 오르고 있는 만큼 보험료 감면을 지속하기는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은 2021년 7월부터 판매된 실손보험인데요. 기존 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지자, 상품 구조를 변경해 새롭게 출시한 것입니다. 지난 2009년 10월 이전에 판매된 상품을 1세대 실손이라 부릅니다. 2009년 1

골칫거리 된 '착한실손'···손해율도 140% 육박 [내부링크]

골칫거리 된 '착한실손'···손해율도 140% 육박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약 1000만명이 가입해 있는 3세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손해율이 매년 치솟고 있다. 불과 2년여 전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도 올해 100%를 넘기며 적자로 돌아섰다. 1·2세대의 단점을 보완, 보험금 누수를 줄이려 출시된 후발 상품들이 오히려 골칫거리로 부상 중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착한 실손'인 3세대 실손보험의 올해 업계 전체 손해율이 1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보험사들 중에는 140%를 넘겨 150%에 육박하는 곳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세대 실손보험은 가입자 자기부담이 아예 없거나 적은 1·2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급격이 악화되자 이를 보완하고자 등장했다. 자기부담을 더 높이도록 설계됐다. 출시 첫해 58.5%였던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2018년 77.6%, 2019년 99.4%, 2020년 104.3%, 2021년 116.4%, 지난해 131.4

삼성화재 1세대 실손 인하 공식화…고심하는 업계 [내부링크]

삼성화재 1세대 실손 인하 공식화…고심하는 업계 송고 2023.11.15 15:34 | 수정 2023.11.15 15:34 EBN 박소희 기자 ([email protected]) 삼성화재 컨콜 “지급보험금 추세 등 고려하면 1세대 인하 요인 있어” 안정화 추세지만 1세대 실손 손해율 100% 넘어 여전히 실적 위협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1세대 실손의료보험 인하를 공식화했다. 다른 손보사들은 아직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3세대 실손 보험료를 꼭 올려야 하는 만큼 그 대신 1세대는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보험사의 1세대 실손보험 평균 보험료가 내년 상반기 인하될 전망이다. 1세대 실손 보험료 인하 가능성은 그동안 거론돼왔지만 삼성화재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직접 언급하면서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삼성화재는 1세대 실손의 보험금 규모와 손해율이 안정화 하는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권기순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실손 1세대는 손해율이 여전

"중도해지는 무조건 손해"…계약 유지 위한 보험제도 눈길 [내부링크]

"중도해지는 무조건 손해"…계약 유지 위한 보험제도 눈길 전상현 기자 입력 2023-11-15 14:07 납입유예·감액제도 등 먼저 사용해야 [사진=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가 최근 보험계약 해지 증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보험계약 유지를 위한 보험제도' 활용이 필요하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보험료 납입유예' 기능은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고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제도다. 해지환급금에서 계약 유지에 필요한 위험보험료와 사업비 등이 차감된다. '감액제도'는 보험가입금액에서 보장금액을 줄이고 보험료를 낮춰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제도다. 감액된 부분은 해지한 것으로 처리해 해지환급금을 지급한다. '감액완납제도'는 보험료 납입이 어려울 때 앞으로 낼 보험료 납입은 중단하고 해당 시점 해지환급금으로 새로운 보험가입금액을 결정, 이후 보험료를 완납해 계약을 유지하는 제도다. 당초 보험계약 시 보험기간과 보험금 등 지급조건이 변경되지 않지만 보장금액은 줄어들게 된다. cyt

법규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사고 낸 뒤 수억원 가로챈 보험사기 일당 적발 [내부링크]

법규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사고 낸 뒤 수억원 가로챈 보험사기 일당 적발 입력 : 2023-11-16 10:27:46 수정 : 2023-11-16 10:27:45 교차로 등에서 법규위반 차량만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합의금 명목으로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보험사기 일당 50여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구인구직 게시판과 밴드 등을 통해 알바생(공범)을 모집하는 게시글.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 교통과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공범 5명을 불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다른 보험사기 조직 총책 20대 B씨와 공범 4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2018년부터 올해 5월까지 부산지역 주요 교차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이나, 직진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을 골라 총 95차례에 걸쳐 고의로 사고를 내고, 합의금과 수리비 등의 명목으로 보험사로부터 7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올해

[단독] 정부 "車보험료 대폭 내려라"… 내년 인하폭 3%대 전망 [내부링크]

[단독] 정부 "車보험료 대폭 내려라"… 내년 인하폭 3%대 전망 입력: 2023-11-13 17:06임성원 기자 금융당국, 손보사에 상생 주문 whykei, 출처 Unsplash 금융당국이 손해보험업계에 내년 자동차보험료를 올해보다 더 큰 폭으로 내리도록 주문한 것으로 확인했다. 손보사들은 지난 2월 보험료를 전년 대비 평균 2%대 낮췄다. 이에따라 업계에서는 내년 차 보험료 인하폭이 3%대까지 커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은행에 이어 보험권에도 상생금융 동참 압박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 보험료는 손보사들이 매년 자율적으로 인상 또는 인하 등 요율을 조정하지만, 감독당국과 일정 부분 협의를 거쳐 최종 요율을 정하고 있다. 자동차보험은 약 2000만명이 가입한 의무보험으로 해당 보험료가 즉각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반영돼 물가와도 직접 연결된다. [사진=연합뉴스] 삼성화재는 13일 3분기 기업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정부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내년에

[최수영 변호사의 ‘자동차보험 약관 다시 읽기’]자기신체사고와 피보험자 범위 [내부링크]

[최수영 변호사의 ‘자동차보험 약관 다시 읽기’ <25>]자기신체사고와 피보험자 범위 whykei, 출처 Unsplash 자기신체사고의 피보험자는 대인배상Ⅱ에 해당하는 피보험자와 그 피보험자의 부모, 배우자 및 자녀이다. 대인배상Ⅱ에 해당하는 피보험자는 기명피보험자, 친족피보험자, 승낙피보험자, 사용피보험자, 운전피보험자이다. 기명피보험자가 법인인 경우에는 이사와 감사를 기명피보험자로 본다. 약관상 부모는 친부모와 양부모이다. 친양자가 피보험자인 경우에는 친양부모만을 의미하고, 친생부모는 부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계모나 계부는 법률상 부모가 아니므로 약관상 부모도 아니다. 배우자는 법률상 배우자뿐만 아니라 사실혼관계에 있는 배우자도 포함한다. 그런데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다른 사람과 사실상의 혼인관계를 이루고 있는 경우에도 사실혼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을까. 법률상의 혼인관계가 해소되지 아니한 상태에서 다시 이중으로 실질적인 혼인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사실혼으로 인정하

[이수현의 ‘사람이 보험이다’]페트병과 학교안전공제회 지급액의 계산과 배경 추정 [내부링크]

[이수현의 ‘사람이 보험이다’<3>]페트병과 학교안전공제회 지급액의 계산과 배경 추정 kimberlyfarmer, 출처 Unsplash 페트병 사건이 떠들썩하다. 필자는 손해사정사로서 페트병 사건의 보상과 책임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우선 사건 발생은 2016년이다. 미술 시간에 페트병으로 만들기를 하던 도중 커터칼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깨고 커터칼을 사용하다가 6학년 학생이 엄지와 검지 사이를 다친다. 이 사고로 학생은 8cm의 흉터가 남았고 학교안전공제회로부터 141만원의 공제급여를 지급받았다. 하지만 이후 학부모는 학교와 담당교사에게 지속적으로 보상을 요구하고 학교는 책임을 교사에게 떠넘기고 급기야 군생활 중인 상태에서 교사는 해당사고 학부모의 민원을 감당하고 복직 후에는 50만원씩 8회를 학부모에게 송금하고도 이후 지속되는 민원에 시달리다가 교사가 학교에서 스스로 추락사하였다. 미술 시간에 학생이 다친 것은 학교안전사고에 해당하고 학교의 학생과 교사는 학교안전공제회

벤츠는 범퍼 작은 흠집에도 통째 교체…“수입차는 다 해줘라?” [내부링크]

벤츠는 범퍼 작은 흠집에도 통째 교체…“수입차는 다 해줘라?” 긁힘 등 경미한 손상에도 새 범퍼로 차보험 경미손상 수리기준 안 통해 “민원 골치에 받아주라는 분위기” 애꿎은 보험가입자들만 보험료 인상 A씨가 후진 중 접촉한 벤츠 차량 범퍼. 벤츠 차주는 범퍼를 통째 교체했다.[사진 제공 = 제보자 A씨] 차량 접촉 사고에 따른 긁힘 등 경미한 손상 시 범퍼를 통째 교체할 수 없도록 한 개정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이 시행된 지 7년이 넘었지만 현장에선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외제차의 경우 작은 손상에도 범퍼를 통째 갈아버리는 관행이 여전해 보험금 누수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13일 손해보험사 자동차 보상 담당자들에 따르면 단순 긁힘과 같은 경미한 손상으로는 차량 범퍼를 바꾸지 못하도록 자동차보험의 새 기준이 마련됐지만 외제차 사고의 경우 예외인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인된 몇몇 사고에서도 모두 경미한 긁힘에도 범퍼를 통째 갈았다. 벤츠, BMW 등

[단독]감기인데 "병원비 9만원" 화들짝…비급여 고지 위반 128곳 [내부링크]

[단독]감기인데 "병원비 9만원" 화들짝…비급여 고지 위반 128곳 2023.11.13 14:28 실제 비급여 고지의무 위반 빈번한 것 대비 단속 미미.. "비급여 진료 관리 강화해야" #A씨는 초등학생 자녀의 감기 증세로 소아청소년과의원을 찾았다가 갑작스레 8만9200원의 진료비를 내게 됐다. 열이 나고 기침을 해 방문했는데 의사가 "실손보험이 있느냐"고 묻고 "그렇다"고 하자 독감 검사와 코로나19 검사, 폐 엑스레이 촬영까지 모두 하자고 해서다. 독감과 코로나19 검사는 비급여 진료로 각각 가격이 3만5000원, 4만원이었는데 진료 전에 이에 대한 설명은 듣지도 못했다. 추후 진료세부내역서를 발급받은 뒤에야 가격을 알 수 있었다. 지방자치단체가 의료기관의 비급여 고지의무 위반 사항을 점검하도록 하고 있지만 단속한 건수는 100여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을 고지하고 인플루엔자(독감) A·B 바이러스 항원검사 등 보건복지부가 정한

보험계약 재매입 제도 내달 도입 윤곽…업계 숨통 트일까 [내부링크]

보험계약 재매입 제도 내달 도입 윤곽…업계 숨통 트일까 보험사, 고금리 부담 해소 전망…소비자도 급전 마련 가능해져 보험사가 웃돈(프리미엄)을 주고 해당 보험계약을 되살 수 있도록 보장하는 보험계약 재매입 제도가 연내 도입될 전망이다. 제도가 마련되면 소비자는 급전이 필요할 때 활용이 가능하고, 보험사는 고금리 계약 부담을 덜고 부채를 청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mari, 출처 Unsplash 법적 근거 검토 중…이르면 내달 도입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현재 보험계약 재매입 제도 도입과 관련해 감독규정 및 감독규정시행세칙 등 개정안 검토를 진행 중이다. 보험계약 재매입 제도란 고금리 보험계약을 해지할 때 기존 해지환급금에 프리미엄을 더해 지급함으로써 보험 부채를 청산하는 제도를 말한다. 벨기에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 역마진으로 인한 보험사의 지속가능성과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계약 재매입 제도를 시행 중이다. 금융당국은 제도 시행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

DB손보, TC지점發 ‘보험 절판마케팅’ 눈살…“긴급” “지금 연락” 가입 종용 [내부링크]

DB손보, TC지점發 ‘보험 절판마케팅’ 눈살…“긴급” “지금 연락” 가입 종용 고수현 기자 승인 2023.11.13 16:00 모럴해저드 논란에 특약 보장금액 축소 추진 TC등 일선 채널에서 ‘개정전 가입해라’ 종용 금융당국, 불완전판매등 절판마케팅 예의주시 DB손보 “절판마케팅 일일이 모니터링 어렵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DB손보 본사 전경.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 특약중 하나인 생활재활치료비 보장금액(물리치료 5만원)을 13일자로 대폭 축소한 가운데 특약 적용을 앞두고 절판 마케팅이 기승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의 일부 TC와 GA 채널에서 지난 10일 오후께 온라인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다음주부터 상해 물리치료 보장액이 회당 5만원에서 축소된다”며 보험가입을 독촉하는 일명 ‘절판 마케팅’이 기승을 부렸다. 사실상 혜택축소를 미끼로 금융소비자들의 가입을 종용한 것이다. DB손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보장금액

"고혈압인데 수술 여러 번?"...치아보험 부당청구 '천태만상' [내부링크]

"고혈압인데 수술 여러 번?"...치아보험 부당청구 '천태만상'[보온병] 임플란트 식립에 필요한 치조골 이식술 활용 사기 '간편심사' '치아별 보장' '재수술' 노려 보험금 편취 등록 2023-11-11 오전 11:11:00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고혈압 위험 있는데 수술을 나눠 했다고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날에 한 ‘치조골 이식술’ 쪼개서 ‘과당청구’ 고혈압을 앓고 있는 A씨는 골이식을 시행하면 수술특약에서 2종 수술에 해당하는 수술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한 뒤, 임플란트 식립에 필요한 치조골 이식술을 받았다. 치조골 이식술은 임플란트 뿌리를 지지해 줄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 잇몸뼈를 보충해주는 수술을 말한다. ‘치조골 이식술을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며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한 그는 사실 보험사기 연루자였다. 동일 날짜에 치조골 이식술을 받았지만 보험금을 더 받기 위해 병원과 짜고 이를 다른 날짜에 쪼개 ‘과다 청구’한 것이다. jonathanborb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제치고 3분기 순익 1위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제치고 3분기 순익 1위 기자명김하영 기자 입력 2023.11.14 09:28 누적 순익은 삼성화재 1위 DB손보, 별도·누적 순익 모두 감소 (사진=메리츠화재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가 분기 기준 순이익 1위 자리에 올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49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늘었다. 이는 업계 1위인 삼성화재(000810, 대표 홍원학)를 제치고 국내 손해보험사 중 가장 많은 순이익을 낸 것이다. 삼성화재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28.8% 줄어든 429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headwayio, 출처 Unsplash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과열된 영업경쟁에 무리하게 동참하지 않으면서, 우량계약 중심의 질적 성장과 보수적인 자산운용 등 기본에 충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누적 기준으로 보면 삼성화재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3분기

[단독]1세대 실손보험료 내린다…10년 만에 이례적 인하, 이유는 [내부링크]

[단독]1세대 실손보험료 내린다…10년 만에 이례적 인하, 이유는 VIEW 11,225 2023.11.13 05:33 보험사별로 최대 10% 인하될듯, 최소 10년여 만에 인하...백내장 심사강화·코로나 영향 분석 오르기만 했던 1세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평균 보험료가 내년에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1세대 실손보험료가 인하되는 것은 10여년 만이다. 백내장 수술 심사 강화와 코로나19(COVID-19) 펜데믹에 따른 진료감소 등의 영향으로 손해율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2009년까지 판매된 1세대 실손보험, 내년 보험료 인하 유력..백내장 개선에 코로나 영향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사를 포함해 다수의 손해보험사들이 1세대 실손보험의 내년 평균 보험료 인하를 저울질 중이다. 인하 폭은 보험사별로 많게는 10%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약 6% 올랐다. 2009년까지 실손보험 평균 손해율이 100%대 였음을 감안하면 1세대 실손보험이 인하된 것은 최소 10여년

'세계 유일' 지역가입자 자동차에 부과하는 건보료 폐지한다 [내부링크]

'세계 유일' 지역가입자 자동차에 부과하는 건보료 폐지한다 송고시간2023-11-13 06:00 논의 급물살…이르면 올해 안에 입법예고 관측도 전문가 다수 "차는 생필품…건보료 부과대상서 빼야"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매기는 보험료를 없애는 쪽으로 건강보험당국이 가닥을 잡고 구체적 폐지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자동차에 지역건보료를 부과하는 국가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1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매길 때 자동차는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내부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르면 올해 안에 관련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 예고될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나온다. 복지부 보험정책과 관계자는 "여러 전문가가 지역가입자의 자동차에 부과하는 건보료는 없애야 한다고 의견을 주고 있어 내부적으로 (폐지 방안을) 신중하게

“법원, 갑상선 고주파절제술도 수술”...삼성화재·DB손보에 "보험금 줘" [내부링크]

“법원, 갑상선 고주파절제술도 수술”...삼성화재·DB손보에 "보험금 줘" 약관상 수술에 해당하는가가 쟁점..."사실상 절제·절단...수술에 해당" 결절 크기로만 수술의 필요성 정할 수 없어...증상까지 고려해야 darksidoo, 출처 Unsplash 뉴스포트 여지훈 기자 승인 2023.11.13 17:09 의견 갑상선결절 고주파절제술 관련한 수술보험금 분쟁에서 법원이 보험계약자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고주파절제술도 수술로 판단했다. 수술을 할 필요성도 인정했다. 당초 보험사는 고주파절제술은 보험약관의 수술에 부합하지 않으며 수술의 필요성도 없다고 맞서면서 분쟁이 시작됐다. 관련 분쟁에서 계약자가 승소한 사례가 희박한 만큼 이번 판결이 미칠 여파가 적지 않을 것이란 평가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2022가단5169204)은 원고 A씨가 DB손해보험과 삼성화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양사는 보험금과 소송에 따른 지연이자를 지

[김도무 손해사정사의 ‘보험방정식’]자궁경부 이형성증이 유사암일까? [내부링크]

[김도무 손해사정사의 ‘보험방정식’ <23>]자궁경부 이형성증이 유사암일까? lunarts, 출처 Unsplash cdc, 출처 Unsplash 우리가 보험을 가입한다면 보장받고 싶은 3대 질병이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일 것이다. 이중 암은 고액암진단비, 일반암진단비, 유사암진단비로 구분된다. 고액암은 식도암, 췌장암, 골수암, 뇌암, 혈액암으로 구분되며 유사암은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으로 구분된다. 일반암에는 고액암과 유사암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암이 포함된다. 피보험자가 통증이나 현증으로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 및 조직검사를 통해 암으로 진단받게 되는데 여기서 암의 진단 확정은 보험에서 진단서의 발행일도 조직검사일도 아닌 조직검사 결과가 주치의에게 보고된 날을 암의 진단일로 여기고 있다. 여성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3대 암의 일종인 자궁경부암은 일반암에 속한다. 자궁경부암으로까지 진행되지 않는 바로 전 단계가 자궁경부 제자리암이다. 최근 들어 자궁경부

금감원이 암보험금 주라는데…버티는 보험사 [내부링크]

금감원이 암보험금 주라는데…버티는 보험사 암보험금 미지급 민원받은 금감원 "필수 치료, 지급하라" 신한라이프는 직접치료 인정 안 해…"30%만 주겠다" 2023-11-13 06:00:00 ㅣ 2023-11-13 17:15:38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신한라이프에서 일부 암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되는 가운데,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금융감독원의 의견도 묵살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A씨는 암보험금 부지급에 대해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2년간 신한라이프와 보험금 지급 분쟁을 매듭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A씨는 2003년 ING생명(이후 오렌지라이프, 현 신한라이프) 종신보험을 가입했습니다. 암 치료 비용을 특약으로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2014년 12월 유방암이 발병한 A씨는 2015년 1월 수술을 받고, 치료를 이어가기 위해 요양병원에 입원해 방사선 치료 등 항암 치료를 받았습니다. 퇴원 후 추가 담낭 절제술 수술을 받은 뒤 다시 요양병원에 재입원 하는

해마다 보험금 1조원 삼키는 '도수치료'… 해결책은? [내부링크]

해마다 보험금 1조원 삼키는 '도수치료'… 해결책은? 도수치료에 들어간 보험금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도수치료에 들어간 실손의료보험 보험금이 1조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치료로 인한 실손보험금 누수현상이 심각화 하며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13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수치료에 지급된 보험금이 1조1430억원으로 실손보험금의 10%를 차지했다. 도수치료에 들어간 보험금은 2020년 1조35억원, 2021년 1조13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023년 경우 상반기까지 6500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대를 또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도수치료에 지급하는 보험금 증가에는 높은 진료비 등이 꼽힌다. 도수치료는 올해 기준 평균금액이 전년 대비 3.7% 인상됐으며 최고금액(60만원)이 중간금액(10만원) 대비 6배 수준으로 가격 편차가 큰 것으로

[단독]1세대 실손보험료 내린다…10년 만에 이례적 인하, 이유는 [내부링크]

[단독]1세대 실손보험료 내린다…10년 만에 이례적 인하, 이유는 2023.11.13 05:33 보험사별로 최대 10% 인하될듯, 최소 10년여 만에 인하...백내장 심사강화·코로나 영향 분석 오르기만 했던 1세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평균 보험료가 내년에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1세대 실손보험료가 인하되는 것은 10여년 만이다. 백내장 수술 심사 강화와 코로나19(COVID-19) 펜데믹에 따른 진료감소 등의 영향으로 손해율이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2009년까지 판매된 1세대 실손보험, 내년 보험료 인하 유력..백내장 개선에 코로나 영향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사를 포함해 다수의 손해보험사들이 1세대 실손보험의 내년 평균 보험료 인하를 저울질 중이다. 인하 폭은 보험사별로 많게는 10%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약 6% 올랐다. 2009년까지 실손보험 평균 손해율이 100%대 였음을 감안하면 1세대 실손보험이 인하된 것은 최소 10여년 만이다. '구(舊)'

과열에 소비자만 '혼란'…입소문 타면 없어지는 보험특약 [내부링크]

과열에 소비자만 '혼란'…입소문 타면 없어지는 보험특약 오정인 기자입력 2023.11.10.17:43수정 2023.11.10.18:40 matthewhenry, 출처 Unsplash [앵커] 독감에 걸려 치료를 받으면 100만 원을 준다던 이른바 '독감보험'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실제 치료비에 비해 지급되는 보험금이 과도하다는 이유로 불완전판매 우려까지 제기되자 상품이 나온 지 20여 일 만에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왜 매번 입소문을 탄 보험은 금세 사라지는지 오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독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 특약이 주목받게 된 건 지난달 10일부터입니다. 약관에 정해진 항바이러스제로 독감 치료를 받으면 20만 원을 정액 지급하던 상품인데, 한화손해보험이 이걸 100만 원까지로 대폭 늘렸기 때문입니다. 한 달 평균 가입자 수가 1천 명에 그쳤던 이 상품은 최근 20일 만에 무려 10만 8천 명이 가입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 2020년 8월 가장 먼저 이 상품

“손해율 올랐는데…” 실손보험료 인상 앞두고 한숨쉬는 보험사[머니뭐니] [내부링크]

“손해율 올랐는데…” 실손보험료 인상 앞두고 한숨쉬는 보험사[머니뭐니] 올해도 손해율 100% 초과 적자 상황 고물가에 상생금융 압박, 두자릿수 반영 어려워 계리적가정 가이드라인도 변수로 작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내년도 실손의료보험료 결정을 앞둔 보험사들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고물가 환경에 상생금융 압박까지 거센 상황에서 대폭 인상을 요구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실손보험 관련 계리적가정 가이드라인도 변수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내달 중 2024년 실손보험료 인상 폭을 결정하기 위해 손해율 등 관련 현황을 검토하고 있다. 손해율은 보험료 수입 대비 지급 보험금의 비율로, 100%를 넘으면 받은 보험료보다 준 보험금이 많아 보험사가 적자를 본다는 의미다. 실손보험료 평균 인상률은 2020년 9~10%에서 2021년 10~12%, 2022년 14.2%로 높아지다가 올해 8.9% 수준으로 꺾였었다. 출시 5년을 맞아

[토요칼럼] 대한민국 미래 위협하는 '간병비 폭탄' [내부링크]

[토요칼럼] 대한민국 미래 위협하는 '간병비 폭탄' 입력2023.11.10 18:09 수정2023.11.11 00:54 지면A22 저출산에 청년층 줄어드는데 간병 부담에 생산성도 악화 위기 年 민간 간병비 10조원 추산 도우미 일당 17만원까지 치솟아 청년 간병인은 취업·학업 접기도 영 케어러 부담 줄여줘야 임도원 경제부 차장 인구 감소로 인한 저성장 위기는 요즘 국내 경제학계의 주요 화두 중 하나다. 얼마 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전 한국경제학회장인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논쟁을 벌였다. 이 교수는 지난 1일 ‘한은-대한상공회의소 공동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인구 감소가 한국 경제의 운명을 결정짓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인구가 줄어도 기술 진보와 노동력 질의 개선으로 1인당 생산량을 높여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얘기였다. 이 총재는 이 교수와의 대담에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는 의견을 냈다. 근거로 든 건 바로 간병 문제였다. 이 총

가벼운 교통사고 직후 '심근경색' 사망한 남성… 법원 “사고와 무관" [내부링크]

가벼운 교통사고 직후 '심근경색' 사망한 남성… 법원 “사고와 무관" 김윤기 기자 [email protected] 매일신문 입력 2023-11-12 15:30:02 수정 2023-11-12 15:29:56 보험사 보험금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판결 부정맥 지병, 사고 직전 가슴답답함 호소 상대방 운전자 ‘전치 2주’, 신체 상해 정도 경미 대구지법·대구고법 현판. 매일신문DB 교통사고 직후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으나, 사고로 인한 외상이 비교적 경미했다면 교통사고를 사망 원인으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24민사단독(김지나 판사)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남성의 유족이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3억원 규모의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2월 22일 오후 6시 54분쯤 경북 영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해 병원 후송 직후 사망했다.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으로 나왔다.

아파트 주차장에 그려 놓은 횡단보도 사고, 누구 책임? [내부링크]

아파트 주차장에 그려 놓은 횡단보도 사고, 누구 책임? 입력 2023-11-10 08:44업데이트 2023-11-10 08:55 아파트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하 주차장에 그려놓은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난다면 누구 책임일까?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에 지난달 29일 울산 동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일어난 사고를 소개했다. 주차장에 들어선 차량이 아파트 측에서 임의로 그려놓은 횡단보도를 지나다가 아이와 부딪힌 사고다. 차량이 서서히 움직이며 횡단보도에 다다랐을 때쯤, 왼쪽 건물에서 갑자기 아이가 튀어나와 차에 부딪혔다. 보험사 측에서는 “횡단보도 앞에서 왜 일시정지 안했냐”고 나무랐다고 한다. 이에 한 변호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뛰어나온 보행자를 미리 피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 멈췄다 갔다고 하더라도 보행자도 차를 볼 수 없고, 차도 보행자를 서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저렇게 사람이 뛰어나오면 사고를 피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며 운전자의 잘못이 없다는 의견을

차 빼다 옆차 범퍼 살짝 스쳤는데…병원 간 엄마와 딸, 이럴 땐 어떡하죠? [어쩌다 세상이] [내부링크]

차 빼다 옆차 범퍼 살짝 스쳤는데…병원 간 엄마와 딸, 이럴 땐 어떡하죠? [어쩌다 세상이] 억울한 마음에 인터넷에 사연 올려 “가벼운 접촉…보험사 대인접수 과도해” 범퍼 하단 살짝 긁혔는데 통째 교환 선량한 보험가입자들 보험료 인상 요인 A씨가 사고 당시 찍은 상대방 차량 범퍼 긁힘 사진.[사진 제공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정말 눈 뜨고 당한 것 같아요. 억울해서 잠이 오지 않습니다. 살짝 쓱~ 스쳤는데 토할 것 같다니요.” “차 사고가 처음이라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가 올린 사연입니다. 쇼핑몰 주차장 주차구역에서 빠져 나오다 옆에 주차된 차량을 정말 미세하게 쓱~ 스쳤다는데요. 피해 차량 탑승자들이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접수를 해달라며 병원에서 치료까지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과 당시 사고 영상을 보면 이렇습니다. 지난 9일 A씨의 어머니 B씨는 A씨와 함께 쇼핑 후 주차된 차량을 빼던 중 옆에 주차된 BMW 차량

내놔도 안 팔린다, 보험사 M&A 엄동설한 [내부링크]

내놔도 안 팔린다, 보험사 M&A 엄동설한3 최석범 기자입력2023.11.11 06:00 ABL·KDB생명·MG손보 매각 불발 IFRS17 도입 뒤 커진 실적 불확실성 영향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매물로 나온 보험사들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늘어난 실적이 오히려 걸림돌이 됐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ABL생명보험에 관한 매각 절차가 사실상 무산됐다. ABL생명과 협상을 이어오던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인수 대금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수 대금은 3000억원으로 알려졌다. 매물로 나온 보험사들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KDB생명도 지난달 18일 하나금융그룹의 인수 포기로 매각이 무산됐다. 하나금융은 KDB칸서스밸류 사모투자 전문사(KCV PEF)와 인수 협상을 진행해 왔다.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본 실사를 진행한 뒤 인수하지 않기

차 빼다 옆차 범퍼 살짝 스쳤는데…병원 간 엄마와 딸, 이럴 땐 어떡하죠? [내부링크]

차 빼다 옆차 범퍼 살짝 스쳤는데…병원 간 엄마와 딸, 이럴 땐 어떡하죠? [어쩌다 세상이] 억울한 마음에 인터넷에 사연 올려 “가벼운 접촉…보험사 대인접수 과도해” 범퍼 하단 살짝 긁혔는데 통째 교환 선량한 보험가입자들 보험료 인상 요인 A씨가 사고 당시 찍은 상대방 차량 범퍼 긁힘 사진.[사진 제공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정말 눈 뜨고 당한 것 같아요. 억울해서 잠이 오지 않습니다. 살짝 쓱~ 스쳤는데 토할 것 같다니요.” “차 사고가 처음이라 당황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가 올린 사연입니다. 쇼핑몰 주차장 주차구역에서 빠져 나오다 옆에 주차된 차량을 정말 미세하게 쓱~ 스쳤다는데요. 피해 차량 탑승자들이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접수를 해달라며 병원에서 치료까지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과 당시 사고 영상을 보면 이렇습니다. 지난 9일 A씨의 어머니 B씨는 A씨와 함께 쇼핑 후 주차된 차량을 빼던 중 옆에 주차된 BMW 차량

"개가 아프면 망해" 강형욱, 고액 치료비→프로포폴 중독 걱정까지 [내부링크]

"개가 아프면 망해" 강형욱, 고액 치료비→프로포폴 중독 걱정까지 (보듬) 기사입력 2023.11.11 23: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동물 훈련사 겸 방송인 강형욱이 반려견 치료비에 솔직한 한숨을 쉬어 공감을 자아냈다. 11일 '강형욱의 보듬TV' 유튜브 채널에는 '강형욱 반려견 병원비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형욱은 반려견 대거를 "공놀이를 하는데 자꾸 삐뚤게 물어 이상했다. 치료가 필요할 거 같다고, 신경이 보인다고 해서 치과 병원에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거인데 대부분 모르실 거다. 제가 사실 마리노이즈 세 마리를 키운다. 매직이와 날라가 있고 이 친구는 5월에 왔다"며 새 가족을 소개했다. 이어 강형욱은 병원에서 비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초진비부터 시작해 각종 검사비용, 심장사상충 의무 검사, 추가 비용 등 다양한 설명이 이뤄졌다. 강형욱은 고개를 숙이며 "비용, 아직까지는 백만 원이다. 더 있으면 더 나올 거 같다. 원래 300만 원

아픈 아내 위해 시작한 반찬가게 ‘대박’… “60부터는 나를 위한 삶” [내부링크]

아픈 아내 위해 시작한 반찬가게 ‘대박’… “60부터는 나를 위한 삶”[서영아의 100세 카페] 입력2023.11.12. 오전 7:01 수정2023.11.12. 오전 7:38 기사원문 [이런 인생2막] 60세에 첫 이발소 낸 조동근 씨 이발료 7000원 착한 가격… 봉사와 후계양성에 매진 “이발은 기계로 대체할 수 없어” 아내 치료비 마련 위해 시작한 부업이 13년만에 본업으로 “시대 조류 읽으며 직업 바꿔야” 착한 가격이 자랑인 ‘착한남성컷’ 매장 앞에 선 조동근 씨. 60세에 이발사 자격증을 딴 뒤 연고 없는 평택 안성 일대에 매장을 내고 후계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고령 시대에 누구나 편히 와서 머리 깎을 수 있는 실용적 이발소를 꿈꾼다. 평택=서영아 기자 [email protected] 경부선 평택역에서 걸어서 4분, ‘착한남성컷’ 간판이 눈에 띈다. 지난해부터 조동근(63) 씨가 혼자 운영하는 이발소다. 메뉴는 크게 컷과 염색 두가지. 컷 7000원, 염색도 1만 원의 파격적 가격을

시어머니 진단서로 보험금 1600여만원 타낸 30대 女… 처벌은? [내부링크]

시어머니 진단서로 보험금 1600여만원 타낸 30대 女… 처벌은? 머니S 신유진 기자|입력 : 2023.11.12 08:40 진단서를 위조해 보험사로부터 부당하게 돈을 챙긴 30대 여성이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6월 집유 2년이 선고됐다. /사진=뉴스1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받은 진단서를 수정해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1600만원이 넘는 돈을 부당하게 챙긴 3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6)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보호관찰을 받을 것도 함께 명했다. 앞서 A씨는 2017년 8월 초 의료실비와 입원 일당 등을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3년 뒤인 2020년 11월30일쯤부터 약 1년 사이 보험회사를 속이고 7회에 걸쳐 1640만여 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davidvondiemar, 출

보험사기 적발금액 지난해 첫 1조 돌파…수법 갈수록 고도화·조직화 [내부링크]

보험사기 적발금액 지난해 첫 1조 돌파…수법 갈수록 고도화·조직화 [법적 처벌 강화 시급한 보험사기 <상>] 한해 적발인원도 10만2천명 솜방망이 처벌 개선책 필요 2022년 보험사기 적발 현황. 금융감독원 제공 어려운 민생 경제에 파고들어 소시민을 보험사기에 가담시키는 브로커들이 점차 조직화하고 있다. SNS 등을 이용하는 수법 역시 고도화하면서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2022년 보험사기 적발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전년 대비 14.7%(1천384억원) 증가한 1조818억원을 기록했다. 적발 인원도 5.2%(5천50명) 증가한 10만2천679명이었다. 이로 인해 1인당 평균 적발금액 역시 1억500만원으로 고액화 추세를 보였다. 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6천681억원(61.8%)으로 가장 많았다. 사고내용 조작 중 진단서 위변조와 입원수술비 과다청구

"작년 도수치료 보험금만 1조1천억원…가이드라인 마련 필요" [내부링크]

"작년 도수치료 보험금만 1조1천억원…가이드라인 마련 필요" "명확한 치료기준 없고 의료기관 따라 가격 편차 커" 보험사기 수사 의뢰 3년간 110% 증가…"조사 강화해야" 병원마다 '천차만별' 도수치료 비용(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지난해 도수치료에 지급한 보험금이 1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명확한 치료기준이 없다 보니 도수치료의 가격이 천차만별인 데다, 이를 악용한 보험사기도 늘어나고 있어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2일 '실손의료보험 도수치료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최근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질환 관련 비급여 치료 항목의 가격과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수치료는 근골격계질환 등을 대상으로 숙련도와 전문성을 가진 시술자의 손을 이용해 신체기능 향상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지난해 도수치료로 1조1천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는데, 이는 전체 실손보험금의 약 10%에 해당한다. 문제는

보험사 백내장 보험금 소송 잇단 敗···"금감원 피해 규모 조사 해야" [내부링크]

보험사 백내장 보험금 소송 잇단 敗···"금감원 피해 규모 조사 해야" 등록 2023.11.10 16:08 수정 2023.11.10 16:09 백내장 '입원 치료' 인정 계속돼···보험사 상고 포기 지급 가이드라인 개정 전 관련 피해 규모 조사 촉구 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 백내장 보험금 부지급 소송에서 보험사의 최종 패소가 결정되면서 금융감독원이 관련 피해 규모를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일반 소비자들이 청구하는 데 지나치게 불편을 겪거나 위법자로 지목되는 부분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백내장 실손보험금 부지급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개정 가이드라인을 연내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는 금감원이 약속한 연내 '부지급 가이드라인'에 앞서 수천 명에 달하는 백내장 보험금 부지급 관련 피해를 대대적으로 들여다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시에 보험사가 백내장 수술에 대해

다‧단초점 인공수정체 효과 동일···수술 문제 마침표 찍을까 [내부링크]

다‧단초점 인공수정체 효과 동일···수술 문제 마침표 찍을까 보건의료연구원, 임상적 가치 평가 보고서 발표 분쟁 후 과잉진료 급감···가이드라인 마련 기여 백내장 제거 및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에서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했을 때 치료 효과가 모두 같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randsandpeople, 출처 Unsplash 무분별한 다초점 백내장 수술은 실손보험금 누수 원인으로 지목되며 보험사와 가입자 간의 분쟁이 일어난 바 있는데, 이번 연구를 계기로 백내장 수술 비용과 관련한 논란을 종결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원거리 시력 개선 효과 차이 없어"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은 '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의 효과성 및 안정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연구사업단이 지원한 노안 교정 목적 다초점 인공수정체 백내장 수술 효용성 및 안정성 검토 및 비용효과 분석 결과를

발달지연이 장애라고?…치료비 거절하는 보험사 [내부링크]

발달지연이 장애라고?…치료비 거절하는 보험사 【앵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사회적 관계가 제한되며 최근 발달지연 아동들이 늘었습니다. 병원은 치료하면 정상 범주로 갈 수 있는 '발달지연'이라는데, 보험사들은 자체적으로 '장애'라고 판정하며 보험비 지급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신송희 기자입니다. gpiron, 출처 Unsplash 【기자】 두 돌 무렵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다 알게 된 아들의 발달지연. 억장이 무너졌지만 아이를 위해 발달센터를 다니며 최선을 다해 치료해왔습니다. [A씨/ 발달지연 아동 엄마: 어릴 때 발견해서 초기에 골든타임 동안 치료하면 학교 갈 때쯤 정상 범주로 갈 수 있는 확률이 아주 크다고….] 언어·인지 통합감각 등 치료비는 회당 8~10만원 꼴, 한 달이면 최소 150만 원이 넘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에도 태아시절 들었던 보험 덕분에 겨우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갑작스럽게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며 일방적인 통보를 받습니다.

유찰, 유찰, 유찰···올해 보험사 M&A '제로' [내부링크]

유찰, 유찰, 유찰···올해 보험사 M&A '제로' ABL생명 매각 시계 3일 기점 '원점으로' KDB생명도 완주 실패···첫발 못뗀 MG손보 팔 사람 살 사람 있지만···'몸값' 동상이몽 탓 등록 2023-11-09 오전 5:40:00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보험사들의 인수 본입찰이 모두 백지화됐다. 이들이 시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다시 매물로 돌아오자, 보험사와 잠재 원매자들(사려는 사람)간의 몸값 동상이몽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8일 금융투자(IB) 및 보험업계 안팎 관계자들에 따르면 ABL생명과 인수 관련 논의를 진행해온 국내 PEF 운용사는 대금 마련 기간이었던 지난 3일까지 인수자금을 마련하지 못했다. 사실상 인수가 무산된 것이다. 앞서 양측이 한달 여간 테이블에 앉아 협상한 인수가는 3000억원 가량으로 전해진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ABL생명이 BNK금융지주 측에 먼저 인수 검토를 제안하는 등 이번

부모마저 "불효 넘어 패륜"…몰래 1500번 카드 긁고 연금보험 '꿀꺽' [내부링크]

부모마저 "불효 넘어 패륜"…몰래 1500번 카드 긁고 연금보험 '꿀꺽' 2023.11.11 10:13 부모 몰래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쓰고 연금보험까지 빼돌린 40대 아들과 며느리가 실형에 처했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사문서위조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3)와 B씨(43)에게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남편 A씨는 선고 직후 법정구속 됐으나 아내 B씨는 어린 자녀가 있는 점이 참작돼 법정구속을 면했다. A씨는 2019년 7월 친부모에게서 보험계약 해지 등을 위해 신분증과 공인인증서를 넘겨받은 뒤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만들어 몰래 사용하고 담보대출을 받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신분증과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당사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쓰면 비대면으로도 카드 발급이 가능한 점을 범행에 이용했다. kelli_mcclintock, 출처 Unsplash 2019년 12월 아버지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교통사고 뒤 사망, 법원은 "보험금 안 줘도 돼"…왜?[법대로] [내부링크]

교통사고 뒤 사망, 법원은 "보험금 안 줘도 돼"…왜?[법대로] 등록 2023.11.11 09:00:00수정 2023.11.11 10:31:38 교통사고 뒤 병원 후송됐으나 사망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증으로 나타나 유족 "교통사고 외상으로 발생한 것" 1심 "지병이 발현…보험금 요건 안돼" [서울=뉴시스] 교통사고가 난 뒤 사망한 운전자의 유족 측이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운전자의 사망원인을 교통사고가 아닌 사고 직전 발생한 급성심근경색으로 판단했다. 사진은 법원. 뉴시스DB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교통사고가 난 뒤 사망한 운전자의 유족이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운전자의 사망원인을 교통사고가 아닌 사고 직전 발생한 급성심근경색으로 판단했다. A씨의 배우자는 지난 2021년 11월 한 보험회사와 운전자보험계약을 맺었다. 해당 계약에는 자동차 사고로 사망 시 최대 3억원의 보험금을 피보험자인 A씨에게 지급하는

“애인이 산낙지 먹고 질식사”…남자는 보험금 챙기고 연락 끊었다 [내부링크]

“애인이 산낙지 먹고 질식사”…남자는 보험금 챙기고 연락 끊었다[전국부 사건창고] 입력 :2023-11-10 21:44ㅣ 수정 : 2023-11-11 13:39 서울신문db 男 “목에 통낙지 걸려 손으로 빼냈지만” 경찰 ‘사고사’ 처리 유족 시신 화장, ‘직접’ 증거 사라져 ‘캄보디아 만삭 아내’·‘여수 금오도 선착장 아내’ 살해 혐의를 받던 남편들이 혐의를 벗고 각각 95억원과 12억원의 보험료를 타는 재판이 잇따른다. 교도소와 돈더미 사이 담을 걷다 거금을 받는 일이 잦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10여년 전 이른바 ‘산낙지 살인사건’도 마찬가지다. 세월이 지나도 보험살인 의심 사건은 끊이지 않고, 진실규명 능력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11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1~3심 판결문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사건은 김모(당시 31세)씨와 윤모(당시 22세)씨가 1년간 연인관계로 지내다 헤어진 뒤 다시 만난지 두 달도 안 된 2010년 4월에 발생했다. 김씨는

`공짜` 치과 치료 혹했다간 `패가망신` 지름길 [내부링크]

`공짜` 치과 치료 혹했다간 `패가망신` 지름길 [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입력: 2023-11-11 12:13임성원 기자 임플란트 등 치아보험 관련 조직형 보험사기 허위 진단서 발급·협력병원 소개 제안 등 주의 보험 하면 어떤 게 떠오르나요? '내 번호 어떻게 알고 전화한 거지?', '가입하라고 할 땐 천사더니 보험금 줄 때는 악마네' 등 대부분 부정적일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또 필요할 때 찾게 되는 게 보험이잖아요? 앞으로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다양한 보험 이야기로 막힌 속을 뻥 뚫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20·30세대를 겨냥한 일명 '가성비 보험'도 나오고 있죠. 보험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멀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한 정보도 알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최근 임플란트 등 치아 관련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공짜 임플란트 해 보겠냐'는 말에 혹했다가 보험사기에 연루됐다. 수년 전부터 임플란트 치료·교정이 필요했던 환자들은 보험설계사와 병원상담실장

“여보, 아버님도 바꿔드릴까”…너도나도 갈아타는 보험 뭐길래 [내부링크]

“여보, 아버님도 바꿔드릴까”…너도나도 갈아타는 보험 뭐길래 ‘보험료 저렴’ 비대면 차보험 시장 확대 2017년 42.2%→2021년 53.9% 주행거리 짧으면 최대 50% 보험료↓ 입소문에 신규 가입·재가입 모두 늘어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김모 과장은 자동차보험 갱신 때마다 귀찮아서 가입했던 보험사에 늘 재가입했다. 그러다 올해는 자동차보험 갱신을 하면서 다른 보험사 상품으로 갈아탔다. 금리와 물가가 크게 올라 가계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보자는 취지에서다. 김과장이 선택한 자동차보험은 실제 차량을 탄만큼만 매월 보험료를 내는 상품이다. 김과장이 알고 보니 김과장의 아버지는 주변에서 좋다는 얘기를 듣고 일찌감치 이 상품으로 갈아탄 터였다. 가계의 호주머니 사정이 녹록지 않아지면서 보험 가입에 있어서도 실속을 챙기는 보험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자동차보험이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절약형 자동차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

유명 성형의사, 알고보니 간호조무사…수십억 보험사기 [내부링크]

유명 성형의사, 알고보니 간호조무사…수십억 보험사기 등록 2023.11.07 11:00:00수정 2023.11.07 11:10:33 성형수술 후 무좀·도수 치료로 위장 환자 3명 영구장애 부작용 환자들 1인당 평균 300만원 보험금 챙겨 [부산=뉴시스] 연제구 부산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간호조무사에게 성형수술을 하도록 하고, 성형수술을 받은 환자를 상대로 무좀과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꾸며 수십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도운 사무장병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 의료법, 보험사기방지특별법(무면허) 위반 등의 혐의로 사무장병원 대표 A(50대·여)씨와 가짜 의사 B(50대·여)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의사면허를 대여해 준 의사 3명과 알선 브로커 7명, 환자 305명 등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10월 13일부터 최근까지 의사면허를 대여

“보험 가입하세요”…금융상품 광고 전화 차단 방법은? [내부링크]

“보험 가입하세요”…금융상품 광고 전화 차단 방법은?[30초 쉽금융] 퀴즈로 풀어보는 간단 금융상식 정답은 2번 ‘두낫콜(Do Not Call)’입니다. 두낫콜은 금융권이 공동 운영하는 ‘연락중지청구시스템’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의사 등록시스템’이 있는데요. 여기서 금융권이 운영하는 두낫콜은 고객이 원치 않는 금융회사의 영업목적의 광고성 전화와 문자를 거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은행, 증권, 보험 등 12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 번의 신청으로 모든 또는 일부 금융회사의 영업목적 광고성 전화와 문자 메시지 발송을 차단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는 범정부 차원에서 발표한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추진과제 중 하나로, 2014년 9월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목적 이외의 계약유지 등을 위해 필요한 연락 등은 차단 대상이 아니며 영업목적 광고성 연락만 차단합니다. 두낫콜 등록을 했더라도 그 후에 금융회사 영업점 등에서 마케팅 연락에

'다친 가족 진단서를 내 것처럼 조작'…보장성 보험금 타낸 30대 [내부링크]

'다친 가족 진단서를 내 것처럼 조작'…보장성 보험금 타낸 30대 송고시간2023-11-12 07:00 1심, 징역 6개월에 집유 2년…"수사단계에서 전액 갚은 점 고려"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친어머니와 시어머니 등 친족들의 병원 진단서 이미지 파일을 조작해 자신이 다친 것처럼 꾸며 보장성 보험금을 타낸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실손의료보험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6·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A씨에게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mengmengniu, 출처 Unsplash A씨는 2020년 9월 26일 경기 수원의 한 정형외과에서 가족이 진단받은 진단서 이미지 파일을 조작, 마치 자신이 다친 것처럼 꾸미는 수법으로 2021년 11월까지 7차례에 걸쳐 1천64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17년 가입한

자동차보험료 내리고 과잉진료 막고 '채찍과 당근' [내부링크]

자동차보험료 내리고 과잉진료 막고 '채찍과 당근' 입력 2023.11.12 06:00 수정 2023.11.12 06:00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尹 '종노릇' 발언에 보험도 상생 바람 한방 치료비 합리화 위한 제도 정비 자동차보험 이미지.연합뉴스 자차를 소유한 운전자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에 정부가 채찍과 당근을 동시에 꺼내 들었다. 손해보험사의 호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상생금융을 유도하기 위해 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고, 국토교통부에서는 한방 과잉진료를 막기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손보사들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이 더 크겠지만, 현재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감안하면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대형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인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면서, 내년 보험료를 최대 2%가량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20조8397억원이다. 올

새 먹거리 찾아 나서는 보험업계…요양사업‧헬스케어 진출 잰걸음 [내부링크]

새 먹거리 찾아 나서는 보험업계…요양사업‧헬스케어 진출 잰걸음 김태규 기자 입력 : 2023.11.12 07:20 ㅣ 수정 : 2023.11.12 07:20 KB골든라이프케어, 실버타운 'KB 평창 카운티' 입주 모집 신한라이프, 요양사업 시설 부지 선정 및 매입 검토 중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도 박차…KB헬스케어 연내 서비스 각종 규제에 진출 어려움…"제도 개선 필요" 목소리도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보험업계가 신규 수요 축소 및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성장성 둔화가 전망되면서 요양사업과 헬스케어 등 새 먹거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의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최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 'KB 평창 카운티' 입주자 모집을 시작했다. 'KB 평창 카운티'는 KB골든라이프케어가 처음으로 선보인 실버타운으로,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생활, 가사, 건강, 문화여가

금감원Q&A&gt;치과치료 관련 보험사기 주의하세요 [내부링크]

[전남일보] 금감원Q&A>치과치료 관련 보험사기 주의하세요 입력 : 2023. 11.12(일) 07:06 문) 사례 1> OO보험회사 소속 지점장은 치과에서 상담 업무를 하는 상담실장 A씨(OO치과), B씨(치과)를 보험설계사로 위촉하여 내원 환자에게 치아보험 가입을 적극 권유하기로 공모했다. 보험설계사 겸 상담실장 A, B씨는 치과질환이 이미 발병하는 등 치아보험을 가입할 수 없는 환자에게 치과 진료 사실이 없는 것처럼 하여 보험 가입을 유도한 후 면책기간(90일) 경과 후 충치 치료를 받게 하여 환자 10명이 보험금 1300만원을 편취하도록 방조했다. 사례 2> 환자 C씨는 치조골 이식술 없이 임플란트만 시행하면서 치아 발치 후 ‘치조골 이식술함’이라는 허위 내용의 진단서를 치과로부터 발급 받아 12회에 걸쳐 수술보험금 1200만원을 수령했다. 해당 치과 관계자 2명(원장, 상담실장)은 환자C씨 등 27명의 환자에게 상기 허위의 진료기록부 및 진단서를 발급하여 환자들이 102회에

실손보험 적자 '눈덩이'…보험업계 vs 의료계, 아직도 "네 탓" [내부링크]

실손보험 적자 '눈덩이'…보험업계 vs 의료계, 아직도 "네 탓" 보험금 지급 및 실손보험 손해율 간 비례구조 "비급여 진료비 각각"…"진단코드 지정은 보험사"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이코노믹데일리]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적자를 둘러싼 책임 소재를 놓고 보험업계와 의료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보험업계는 병원 비급여 과잉진료가 실손보험 손해율을 높였다는 반면 의료계는 모든 책임을 의사에게 떠넘기는 것 자체가 억지라며 대립 중이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실손보험 손익을 집계한 결과 2018년 1조1965억원 2019년 2조5133억원 2020년 2조5009억원 2021년 2조8580억원 지난해 1조5300억원 등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실손보험은 보험 가입자(환자)에게 발생한 실제 의료비를 보상하는 상품을 말한다. 의료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하는 보험금(급여)과 병원에서 치료받거나 입원해도 지원되지 않아 환자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금액(비급여)으로 구분되는데,

"치료받은 만큼 내야"…공개된 건강보험 연구용역 초안 [내부링크]

"치료받은 만큼 내야"…공개된 건강보험 연구용역 초안 지웅배 기자입력 2023.11.09.08:29수정 2023.11.09.10:51 건강보험에서 의료 이용이 많으면 패널티를, 적으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앞으로 5년간 정부가 추진할 건강보험 정책의 실천 방안을 담은 '제2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2024~2028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서 초안'을 최근 공개했습니다. 건강보험 종합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데, 오는 12월 최종안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보사연은 해당 보고서에서 건강보험의 보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 불필요한 의료 낭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건보 지출의 효율화·합리화를 위해 몇 가지 '채찍'이 제시됐습니다. 우선 연간 365회 이상 의료기관을 찾아 외래 진료를 받는 경우에는 본인부담률을 90%로 상향 조정하는 안입니다. 현재 건강보험에서 본인부담률은 20% 수준이고, 민영보험인 실손

자동차보험 '한방치료' 기준… 내달부터 더 깐깐해진다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한방치료' 기준… 내달부터 더 깐깐해진다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1,263|입력 : 2023.11.09 05:40 무분별한 약침치료 등을 막는 제도 개선안이 조만간 실행된다./사진=이미지투데이 정부가 자동차보험료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한의과 진료비를 합리화한다. 연간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는 1조4000억원을 넘어가면서 과잉·중복진료 등 문제가 제기돼왔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및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심사업무 처리 규정'의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 행정예고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를 합리화하고 한의 진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 의결을 거쳐 마련됐다. 연간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는 2020년 1조1000억원에서 2022년 1조4000억원으로 27% 증가했다.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까"···車보험료 인하 눈치작전 [내부링크]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까"···車보험료 인하 눈치작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 보험료 인하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어느 보험사가 먼저 인하 방침을 구체적으로 결정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동차보험 부문 흑자 행진과 상생금융이 영향으로 손해보험사들의 셈법이 어느 해 보다도 복잡하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사들이 내년도 사업계획과 관련된 미팅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여론의 관심이 높은 자동차보험료 논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보사들은 올해 상반기까지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5559억원의 이익을 냈다. 여기에 더해 보험사들이 올 상반기까지 9조원이 넘는 당기순 이익을 기록하면서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을 작지 않게 느끼고 있다. whykei, 출처 Unsplash 손보사들은 필수보험인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상생금융을 연결한 해결책을 모색하려 한다. 우선적인 관심은 어떤 방식으로 인하를 결정할지 여부다. 금융당국과 정치

백내장 수술, 보험금 200만원 삭감…보험사 '포괄수가제' 적용 [내부링크]

백내장 수술, 보험금 200만원 삭감…보험사 '포괄수가제' 적용 수술 후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한 소비자가 일부 지급이 거절되자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시야가 혼탁하고 시력이 감소하며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병증으로 백내장을 진단받은 후, 2일간 병원에 입원해 '초음파 백내장수술'과 '노안교정용 인공수정체(다초점렌즈) 삽입수술'을 받았다. 이후 A씨는 보험사에 보험금를 청구했고, 보험사는 ‘노안교정용 인공수정체’ 비용 중 200만 원을 삭감하고 보험금을 지급했다. cdc, 출처 Unsplash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보험사 측은 통상 백내장 수술의 경우 일반 인공수정체(단초점렌즈)를 사용하고, 국민건강보험에서 백내장 수술에 대해 일반 인공수정체삽입에 소요되는 비용만을 고려해 포괄수가제를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자가 시력교정을 원하는 경우 추가비용을 부담해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하는 것이므로 환자의 선택에 의해 발생한 의료비의 지급은 불가

장사진 이뤘던 독감보험, 자녀 둔 부모에게 영업 주효 [내부링크]

장사진 이뤘던 독감보험, 자녀 둔 부모에게 영업 주효 0~15세·41~50세 연령층 주로 가입 저렴한 보험료 통해 가족 단위 영업 유행처럼 번졌던 독감보험 가입이 주로 영유아·청소년과 부모 연령층 위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이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독감 발병률이 높은 자녀들의 독감 보험 상품 가입을 부모에게 독려하면서, 저렴한 보험료를 앞세워 가족 단위로 가입자들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spencerbackman, 출처 Unsplash 영유아·청소년과 부모 연령 가입 많아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 손해보험사의 지난달 24일 기준 전체 0~70세 연령별 독감 플랜 판매 계약 건수는 4만3915건, 영업보험료는 5억880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0~15세 계약 건수가 1만2999건, 영업보험료는 1억6132만원으로, 전체 대비 27.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41~50세의 계약 건수가 8871건, 영업보험료는 1억2586만원으로 21.3%를 차지하며 두 번째

“상품 팔지 말라는 거냐”… 당국 잇단 제재에 속 타는 보험업계 [내부링크]

[금융포커스] “상품 팔지 말라는 거냐”… 당국 잇단 제재에 속 타는 보험업계 임원 면담하고 부서장 불러모아 자제 당부한 금감원 ’20년 누적 적자 8조원’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까지 불만 목소리 고조… “검열받고 판매하는 형국” 이학준 기자 입력 2023.11.09 16:40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일부 손해보험사가 보장금액 설정 시 산출 근거 없이 마케팅만을 목적으로 무분별한 판매 경쟁을 하고 있다. 눈앞 이익에만 급급한 상품 개발은 자제해야 한다. 사회 전반에 보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지 않도록 손해보험 업계의 자정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김범수 금융감독원 상품심사판매분석국장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보험개벌원에서 각 손해보험사 관계자들과 함께 ‘장기상품부서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일부 손해보험사가 독감 보험 한도를 100만원으로 높이는 등 경쟁에 나서자 금감원이 업계에 자제를 당부하는 자리였다. 회의

실손 간소화 중계기관 어디로?… 이견 못 좁힌 의료계·보험사 [내부링크]

실손 간소화 중계기관 어디로?… 이견 못 좁힌 의료계·보험사 병원-보험사, 정보 중계기관 놓고 이견 팽배 의료계 “심평원, 비급여 정보 통계할 수도” 보험업계 “의료 정보 중개에 핀테크라니” 난색 기영 기자 입력 2023.11.08 10:55 일러스트=이은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전송대행기관(중계기관) 선정을 놓고 의료계와 금융 당국, 보험업계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진료기록과 보험청구 정보를 중계하는 기관에 대해 의료계는 공공기관이 아닌 핀테크 기업과 같은 민간 기업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보험업계는 핀테크 기업에 민감한 의료 정보를 맡길 경우 정보 유출이 우려된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금융 당국은 양측의 이견을 조율해 연내 중계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8일 보험업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및 소비자단체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중계기관 선정에 착수했다. 실손청구 간소화 방

생보사 생존·입원급여금 20조 육박 '장수 리스크' [내부링크]

생보사 생존·입원급여금 20조 육박 '장수 리스크' 입력 2023.11.08 14:48 수정 2023.11.08 14:58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1년 새 10% 안팎 늘어 저성장 우려 속 이중고 노인 이미지.픽사베이 생명보험사 고객들이 사망하지 않아 받아간 생존보험금과 병원 등에 머물며 수령하게 된 입원급여금이 올해 들어 여덟 달 동안에만 2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술의 고도화로 병을 가지고 있음에도 치료를 통해 이른바 유병장수 할 수 있게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생보사들이 젊은 세대 위주로 보험 가입 수요가 줄며 위기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장수리스크를 둘러싼 고민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의 1~8월 생존급여금은 11조19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었다. 생존급여금은 계약 만기나 중도해지, 상해·입원 등에 따른 보험금 외에 생존을 이유로 지급된 돈을 말한다. 회사별로는 삼성

車보험으로 한약·약침, 횟수 제한… 줄줄 새는 500억 막는다 [내부링크]

車보험으로 한약·약침, 횟수 제한… 줄줄 새는 500억 막는다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3.11.08 13:05 정부가 자동차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꼽혔던 한의과 진료비를 손보기로 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정부가 자동차보험으로 과도한 한약처방과 약침시술을 막기 위해 제도개선에 나섰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정부는 최대 500억원의 자동차보험 진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및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심사업무 처리 규정'의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8일 밝혔다. 행정예고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를 합리화하고, 한의 진료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 의결을 거쳐 마련됐다. 연간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는 2020년 1조1000억원에서 2022년 1조4000억원으로 27% 증가했다. christinhumephoto, 출처 Unsp

"보험금 미지급 사유 보험사가 입증해야"…법원, 가입자 손들어 [내부링크]

"보험금 미지급 사유 보험사가 입증해야"…법원, 가입자 손들어 류정현 기자입력 2023.11.08.17:53수정 2023.11.08.18:23 homajob,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금을 청구해도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가입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약관상 보상하지 않는 손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는 건데요. 그런데 보험금 미지급 사유에 해당하는지를 보험사 스스로가 입증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류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신질환을 앓던 A 씨는 지난 2021년 6월 여러 종류의 약물을 과다복용해 쓰러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가족들이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후 유족들은 지난 2006년 들어놓은 보험을 근거로 한화손해보험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단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A 씨가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게 극단적 선택이라고 봤고 약관에서 보상하지 않는 손해에

[단독] 신한라이프, "보험금 지급하라" 암환자 상대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제기 [내부링크]

[단독] 신한라이프, "보험금 지급하라" 암환자 상대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제기 신한라이프 "암치료 직접목적 입원 아냐" 주장 암환자 A씨 "병원이 암치료 직접목적 인정" 반박 권오철 기자 2023-11-08 20:21:54 신한라이프가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하는 암환자 고객을 상대로 '지급할 보험금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달 25일 의정부지방법원에 자사 암보험 고객 A씨에 대한 채무부존재확인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1995년 8월 신한라이프와 암진단보험금, 암입원보험금 등을 보장받는 30년 만기 '신한종합암보험계약'을 체결했다. nci, 출처 Unsplash 해당 보험 약관에 따르면, 암입원보험금 보장은 피보험자가 암 진단 확정 이후 암치료를 직접목적으로 4일 이상 계속 입원 시 3일 초과 입원일수에 대한 1일당 급여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병원을 이전해 입원한 경우에도 보험사가 이를

"하루에 1120건"… 3년간 150만건 몰린 퍼마일車보험 [내부링크]

"하루에 1120건"… 3년간 150만건 몰린 퍼마일車보험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3.11.09 09:03 캐롯손보 퍼마일자동차보험 성장세가 더 가파라지고 있다./사진=캐롯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이 150만건을 돌파했다. 2020년 2월 출시한 이후 올해 10월까지 2년8개월 동안 하루 평균 1120건 팔린 셈이다. 9일 캐롯에 따르면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와 관계 없이 연납으로 보험료를 결제하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고객이 주행한 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이며 출시 직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캐롯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캐롯플러그와 IT 역량을 활용해 고객 차량의 주행거리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가능한 혁신이다. 특히 오랜 기간 고착화 돼 있는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고객이 직접 방문해서 선택해야 하는 비대면(CM) 채널을 통해 이뤄내고 있는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평가된다. olav_tvedt,

부자들만 내는 세금?… 종신보험으로 상속세 대비 [내부링크]

부자들만 내는 세금?… 종신보험으로 상속세 대비 [보험 200% 활용법] [임미진 교보생명 종로FP지점 FP]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가장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종신보험에 대한 인기가 점차 시들해지고 있다. 맞벌이 가정이 보편화되고 비출산, 비혼 가정이 늘면서 혼자 짊어져야 했던 가장의 무게가 비교적 가벼워지고, 물가 상승세가 계속돼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빠듯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과거 가장들과 달리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는 '내가 죽은 뒤 목돈이 생기면 무슨 소용이냐'는 인식이 지배적인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종신보험에 대한 틈새 수요는 여전하다. 무엇보다도 최근에는 상속세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종신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만 해도 상속세는 '부자들만 내는 세금'으로 인식됐지만 근래 들어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며 중산층도 상속세 걱정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년 12월

'홀인원 상금 200만원', 보험인줄 알고 가입...골퍼 90여명 상금 못받았다 [내부링크]

'홀인원 상금 200만원', 보험인줄 알고 가입...골퍼 90여명 상금 못받았다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11.09 15:30수정 2023.11.09 15:30 월 구독료 2000원씩만 내면 홀인원 달성시 200만원 상금 보장 초기엔 어려명 홀인원 상금 받아 입소문 나중엔 지급 지연돼 90여명이 상금 못받아 지난달부터 연락도 두절…가입자들 '분통' 보험사 유사상품 판매…규제대상 여부 불분명 금융위 "보험 해당하는지 검토 중" [파이낸셜뉴스] #. 골프 10년차인 김모씨(52)는 지난 2021년 홀인원(한 번의 샷으로 골프공을 홀컵에 넣는 것)을 한 뒤 밥값을 비롯한 각종 지출에 부담을 느끼고 홀일원 상품에 가입했다. 매달 2000원을 내면 홀인원 달성 시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 보장하는 상품이었다. 상품 가입 1년여 후인 지난해 10월 김씨는 다시 홀인원을 달성했다. 곧바로 상금 지급을 신청했다. 하지만 업체는 1년이 넘은 지금까지 상금을 주지 않고 있다. 홀인원을 할 때마다 매

메리츠화재 3분기 실적 자신감…김용범 부회장 발언에 쏠린 눈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3분기 실적 자신감…김용범 부회장 발언에 쏠린 눈 송고 2023.11.09 14:57 | 수정 2023.11.09 14:57 EBN 박소희 기자 ([email protected]) 증권가, 메리츠화재의 3분기 순이익 4354억 예상 13일 메리츠화재 컨콜 김용범 부회장 직접 발언 메리츠금융 메리츠화재가 3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이번에도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오는 13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김 부회장은 보험업계에서 CEO로서는 드물게 컨콜에 직접 참여해 실적과 경영 현황, 업계 전망에 대해 설명해왔다. 컨콜 때마다 수위 있는 작심 발언을 하면서 화제가 됐다. 김 부회장은 이번 컨콜에서도 질의에 직접 대응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5월 컨콜에서 “일부 시장 플레이어들이 무해지 보험에서 출혈 경쟁을 하고있지만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車보험 한방 과잉치료 막는다…침시술 '횟수 제한' [내부링크]

車보험 한방 과잉치료 막는다…침시술 '횟수 제한' 이민우기자 입력2023.11.08 17:28 1회 최대 처방일수 10일→7일로 조정 첩약 처방·조제 내역서 제출 필수로 국토교통부가 교통사고 한방 과잉진료를 막기 위해 제도를 정비한다. 앞으로 교통사고로 자동차보험 적용을 받는 환자에게 한의원이 미리 처방약을 조제할 수 없고 침술 횟수도 제한된다. antonikachanel, 출처 Unsplash 국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고 행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보험에서 한의과 진료비용이 크게 늘어나자 과잉진료를 막기 위해서다. 자동차보험 내 한의과 진료비용은 2020년 1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1조4000억원까지 늘어났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한의원 등은 자동차보험 적용을 받는 환자에게 처방할 약을 사전에 조제할 수 없다. 1회 최대 처방일수는 현행 10일에서 7일로 조정된다. 한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를 청구할 때는

“지급 안 돼” 보험사 ‘영양 수액’ 손사래…소아환자 부모 분통 [내부링크]

“지급 안 돼” 보험사 ‘영양 수액’ 손사래…소아환자 부모 분통 비타민 수액, ‘의사 소견서’에도 지급 거절 환자 “처방에 따른 치료” vs 보험사 “치료 아닌 피로회복” 기사승인 2023-11-09 06:00:06 서울의 한 아동병원 전경. 사진=박선혜 기자 최근 비타민 수액에 대한 실비·손해보험 처리가 안 돼 곤혹스럽다는 환자·보호자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의료계에서도 특정 환자의 탈진, 영양부족 등을 고려해 치료에 따른 부담을 덜도록 보장이 이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보험업계는 실손보험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반박한다. 8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소아, 영유아를 중심으로 독감, 수족구 등 바이러스 질환 발생이 증가하면서 고열, 탈진 증세를 완화하고자 비급여인 비타민 수액을 처방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가능했던 보험사의 실손 처리가 부결되면서 환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6세 자녀를 둔 김희재(가명·39세)씨는 “아이가 독감에 걸려 고열에

'어른이 보험' 사라진 줄 알았더니 … 닮은꼴 보험 있었네 [내부링크]

'어른이 보험' 사라진 줄 알았더니 … 닮은꼴 보험 있었네 9월부터 판매 중단됐지만 세대특화 연령대 바꿔 출시 기존 상품과 보장내용 비슷 비갱신형으로 보험료 낮추고 20년 납입 90세 만기로 설정 암 등 3대 진단비 충분히 가입 "저렴하고 혜택도 많은 '어른이보험'이 사라졌는데 어떡하죠." 어른이보험은 어린이보험이지만 35세까지 가입 가능한 종합보험상품을 뜻했다. 성인 대상 일반 종합보험 대비 보험료가 최대 10~20% 저렴하고, 3대 질환인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을 보장하는 데다 질병에 걸렸을 때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납입면제' 등 장점이 많아서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성인이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이어서 '어른이보험'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유행했다. 그러나 성인 가입자가 많아지면서 뇌졸중·급성심근경색 등 성인질환 담보가 불필요하게 부과돼 '진짜' 어린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커졌다. 금융당국은 지난 9월부터 가입 가능 연령이

억대연봉 주고 설계사 모셔와…존재감 점점 커지는 보험대리점 [내부링크]

억대연봉 주고 설계사 모셔와…존재감 점점 커지는 보험대리점 GA 설계사 1년새 3.4% 증가 보험사 전속은 3.9% 감소해 상품 판매비중등도 GA가 앞서 삼성생명·AIA등 GA 인수 추진 토스, 1년만에 설계사 1천명 모아 [사진= 연합뉴스] 보험 판매시장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의 지배력이 갈수록 커지며 보험사를 제치고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GA로 옮겨가는 설계사가 늘면서 GA소속은 늘어나는데 비해 보험사 소속은 감소하고 있다. 채널별 판매비중 역시 GA가 보험사를 앞서는데, 여러 회사의 상품을 다룰 수 있는 GA의 특성이 소비자 입맛에 맞춘 마케팅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대형 GA가 속속 등장하는 한편 보험사는 GA를 자회사로 키우거나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토스의 GA인 토스인슈어런스가 확보한 보험설계사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000명을 넘어서며 대형업체로 등극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2018년말 출범해 비대면 영업에 주

병원·약국이 보험금 청구대행? 금융위 홍보 ‘도마 위’ [내부링크]

병원·약국이 보험금 청구대행? 금융위 홍보 ‘도마 위’ “실손보험금 앞으로 병원과 약국에서 바로 청구하세요!” 웬 말? 의료계 일각, 국민 오해할 만한 왜곡된 문구 지적...의협서 항의 검토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실손보험금 앞으로 병원과 약국에서 바로 청구하세요!”라는 금융위원회(금융위)의 홍보가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병의원·약국에서는 금융위 고시에 따라 보험금 청구를 위한 공통서식만 전송하면 되는데, 금융위의 홍보문구가 마치 청구대행을 하는 것처럼 왜곡됐다는 이유에서다. 일명 ‘실손보험 청구 간호화법’인 보험업법 개정안은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금융위에서는 올해 안에 중계기관을 선정하고,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시행령 등 하위규정 내년 초 입법예고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개정안은 ‘실손의료보험계약의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보험금을 취득할 자 또는 그 대리인이 요양기관에 보

'유일한 원매자'도 인수 포기, MG손보 3차 매각 안갯속 [넘버스] [내부링크]

'유일한 원매자'도 인수 포기, MG손보 3차 매각 안갯속 [넘버스] MG손해보험 사옥 외경.(사진=MG손해보험) 지난달 유찰의 고배를 마신 MG손해보험 인수합병(M&A)이 연내에 또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다만 업계는 유일한 원매자였던 사모펀드(PEF) 운용사마저 MG손해보험을 인수하기 힘든 상황에 놓이면서 연내 3차 매각 성사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유찰 고배’ MG손해보험, 연내 매각 재개시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와 금융당국은 연내에 MG손해보험 입찰 공고를 다시 내고 매각을 재개한다. 당초 예금보험공사와 금융당국은 10월 초 유찰된 MG손해보험 재매각 개시 시점을 10월 말로 낙점했으나 일정을 연기했다. 매각자 측은 최근 하나금융지주의 KDB생명 인수 철회 등 보험사 M&A 시장이 얼어붙자 매각 재추진 일정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연내에 한 차례 더 매각을 시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자산부채이전(P&A) 매각 방식 병

보험료 대납 요구도 수락도 하면 안 된다 [내부링크]

[김덕용의 바른 보험] 보험료 대납 요구도 수락도 하면 안 된다 제대로 된 보험가입과 사후관리 원한다면 지킬 것은 지켜라 입력 2023-11-07 06:31:00 “보험 가입하는데 보험료라도 좀 내줘야 하는 것 아닌가….” 보험설계사라면 영업 현장에서 한 번쯤은 들어 봤을 질문이다. 반면에 보험료 1~3개월치 납입해 줄 테니 좋은 보장 변경되기 전에 미루지 말고 계약하자는 보험설계사의 달콤한 유혹 섞인 제안도 보험을 가입하는 입장에서 접해 본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다. 법의 테두리가 있음에도 그것을 너무 가볍게 여기고 불법적 영업 행태를 이어 오는 것도 과거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고 보험 가입자들의 인식 개선 또한 여전히 미흡하다는 것을 영업 현장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기에 보험료 대납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다. 얼마 전 보험설계사들의 보험료 대납과 관련된 영업정지 징계를 다룬 내용의 뉴스를 접했다. 단순히 하나의 기사를 접하는 입장에서는 아직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 MG손보, 어려운 약관 불명예 1위 [내부링크]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 MG손보, 어려운 약관 불명예 1위 생보사 가운데는 한화생명이 가장 이해 어려운 약관 MG손해보험의 종합보험 약관이 손해보험사 19곳 가운데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됐다. MG손보 약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필요한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들의 약관이 여전히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험개발원은 손해보험사 19곳의 일반손해보험 상품 약관과 생명보험사 16곳의 연금·생사혼합보험 상품 약관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 보험사의 어려운 약관에 대해 개선을 유도하려고 보험개발원은 1년에 두 번 약관 난이도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기준은 약관의 명확성 평이성 간결성 소비자 친숙도 등이고 등급은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 평가 결과 손보사 19곳 가운데 약관의 이해가 쉽다는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이 한 군데도 없었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11개

금융당국, 백내장 보험금 지급기준 완화 '잰걸음' [내부링크]

금융당국, 백내장 보험금 지급기준 완화 '잰걸음'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07(화) 06:11 금감원, 백내장 보험금 지급 현황 조사 금감원장 "보험금 부지급 문제 연내 개선" 금융감독원이 백내장 실손의료보험금 지급 현황 파악에 나섰다. 국정감사에서 백내장 보험금 미지급에 따른 소비자 피해 지적이 빗발친 가운데, 본격적인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 완화전 사전조사 차원으로 풀이된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관련 현황을 조사했다. 자료요구·제출시스템(CPC)을 통해 백내장 실손보험금을 신청한 연령대·성별 분포 및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중 국민건강보험 급여 항목인 단초점 렌즈 사용 보험금 지급 등을 살폈다. 국민제안 정책화 과제 목록/그래픽=비즈워치 대통령실 국민제안 추진 과제로 꼽힌 '백내장 보험금 지급심사 기준 재정비'를 연내 마무리해야 하는 데다, 지난달 국감에서 여야를 막론

치료행위 따라 보장...누적가입한도 없는 암보험 ‘확전’ [내부링크]

치료행위 따라 보장...누적가입한도 없는 암보험 ‘확전’ DB손보 특약 확대 적용...생보사도 출시 검토 뉴스포트 김승동 기자 승인 2023.11.07 08:54 | 최종 수정 2023.11.07 11:41 의견 nci, 출처 Unsplash 암보험을 두고 보험사들이 격전을 벌이고 있다. 누적 가입 한도에 영향을 주지 않고 보장 추가가 가능한 특약을 탑재하고 나섰다. 그간 암보험이 진단금 위주의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치료행위에 따른 보장으로 전장이 바뀌는 셈이다. 암은 중대한 질병이다. 암에 걸린 후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 치료행위 보장은 기존 진단금 보장 상품보다 저렴해 합리적으로 암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 평가다. DB손해보험이 치고 나가자 다른 보험사들도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이달 1일부터 어린이보험과 간편(유병자)보험에 치료행위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을 탑재했다. 이 특약은 암 치료 방법에 따라

고령자가 더 절박한데 간병∙치매보험은 없다고? [내부링크]

고령자가 더 절박한데 간병∙치매보험은 없다고? [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치매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간병 수요가 증가하는 70~80대. 다만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간병∙치매보험 가입률은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노인성 질환 치료비나 간병비 등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보험통계 분석 결과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간병∙치매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799만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161만명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전체 65세 이상 인구 901만명 중 17.9%가 보험에 가입한 셈인데, 60대 가입률은 27.2%, 70대는 19.2%, 80대 이상은 1.9%로 갈수록 낮아졌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간병∙치매보험 가입률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반면 고연령층 치매는 증가 추세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자의 치매 비율은 이미 10%를 넘어섰다. 2050년에는

"임플란트 공짜로 해줄게" 치아보험사기 일당 무더기 송치 [내부링크]

"임플란트 공짜로 해줄게" 치아보험사기 일당 무더기 송치 송고시간2023-11-07 10:35 대전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진료기록을 조작해 보험사로부터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보험설계사, 병원상담실장과 환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송치됐다. 대전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30대 보험설계사 A씨를 구속 송치하고, 보험설계사 3명, 대전지역 치과병원 상담실장 1명, 환자 등 모두 39명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와 40대 상담실장 B씨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고가의 치과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모아 보험에 가입시키고 B씨가 근무하는 치과병원에서 진료받게 한 뒤 상해로 인한 진료인 것처럼 기록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보험사 6곳으로부터 2억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환자들은 수년 전부터 임플란트 치료·교정이 필요했던 상태로, 정상적인 방식이었다면 보험 가입·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좌효주 손해사정사 “보험계약자 부주의시 보험회사가 계약 해지...고지의무 위반 해지 분쟁 소지” [내부링크]

좌효주 손해사정사 “보험계약자 부주의시 보험회사가 계약 해지...고지의무 위반 해지 분쟁 소지” 출 연: 홍광우 변호사, 좌효주 손해사정사 연 출: 김종광 기자 진 행: 이병철 방송부장 방송일시: 2023년 11월 07일(화) 오전 8시 30분~9시 (제주FM 94.9MHZ 서귀포 FM 100.5MHZ) 장 소: BBS제주불교방송/ 제주시 임항로 14(덕산빌딩 4층) 이병철> 매주 화요일 애청자 여러분이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알아두면 도움 되는 ’홍광우의 말랑말랑 법률 이야기‘의 주인공 홍광우 변호사님, 좌효주 손해사정사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네. 오늘은 또 어떤 유익한 정보를 준비하셨나요? 홍광우> 오늘은 보험계약의 해지와 관련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사고나거나 다쳤을 때 가장 당황스러운 경우를 꼽자면 아무래도 보험금 받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작 보험금이 아닌 되려 보험해지 통보를 받을 때가 아닐까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사연으로 제게 찾아오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

'알콜락' 내년 도입…車보험료 내려갈까 [내부링크]

'알콜락' 내년 도입…車보험료 내려갈까 입력2023-11-08 18:16:01수정 2023.11.08 18:53:24 박성호 기자 음주운전 상습범 방지장치 부착에 보험사 손해율 감소 기대감 커져 도입 효과 2년은 지나야 현실화 업계 "음주 할증 보험료 도입을" ‘알콜락’으로 불리는 음주운전 방지 장치가 내년 도입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해율 감소가 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보험 소비자들의 편익도 증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보험사들은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자 내년도 차 보험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iewer 8일 손해보험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법제처가 음주운전 방지 장치(알콜락) 도입을 뼈대로 한 도로교통법을 공표하면서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내려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음주운전 방지 장치는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피보험자와 동반자살한 보험금 수익자의 사망보험금은? [내부링크]

[김진호 손해사정사의 ‘판례로 배우는 보험상식’<55>]피보험자와 동반자살한 보험금 수익자의 사망보험금은? feymarin, 출처 Unsplash 사고상황 A씨는 자택에서 아들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되고 A씨의 배우자인 B씨는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후송되었으나 의식불명 상태가 호전되지 않다가 사망하였다. 위 사고를 수사한 경찰서는 A씨와 B씨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내사 종결하였다. 이후 B씨의 유가족은 보험약관이 정한 사망보험금을 청구하였으나, 보험회사는 면책사유에 해당함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였다. 유가족의 주장 A씨는 보장개시일로부터 2년 경과 후에 사망하였고, 보험수익자인 B씨가 고의로 위 A씨를 살해하였음을 인정할 증거가 없으므로 피신청인은 관련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험회사의 주장 A씨와 B씨는 동반자살을 결행하고 시안화칼슘(속칭 청산가리)를 구입하여 보관하던 중 1인이 이를 먹고 자살에 이른 경우 나머지 보관자에게 자살방조죄를 인정한 하급

MG손보 ‘유찰 행진’ 꼬리표…세번째 인수자 찾기 안갯속 [New 주인 찾는 보험사] [내부링크]

MG손보 ‘유찰 행진’ 꼬리표…세번째 인수자 찾기 안갯속 [New 주인 찾는 보험사 ①] 기사입력 : 2023-11-06 00:00 최종수정 : 2023-11-06 06:59 증자 불발에 부실금융기관 ‘악재’ 건전성 취약·사법리스크도 부담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최근 매물로 나온 보험사들이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MG손해보험에 이어 KDB생명까지 매각이 중단되면서 나머지 보험사들의 매각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새 주인을 찾는 보험사들, 그들의 현주소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예금보험공사가 주도하고 있는 MG손해보험의 2차 매각도 유찰됐다. 다른 보험사 매물 대비 가격이 낮고, 손보사 라이선스 취득 등 다양한 이점이 있음에도 인수를 희망하는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아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MG손해보험의 시초는 1947년 설립된 ‘국제손해재보험주식회사’다. 이후 1965년 국제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로 상호가 변경됐고, 1975년 기업공개 등 국내 대

생보GA, 9월 매출 613억→238억… 단기납 종신보험 규제 직격탄 [내부링크]

생보GA, 9월 매출 613억→238억… 단기납 종신보험 규제 직격탄 해약환급률 100% 이하로… 사실상 판매 중단 월납 보험료 급감 대체 상품 없어 연말 실적하락 불가피 송학주 기자입력 2023-11-06 11:00 | 수정 2023-11-06 11:06 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생명보험사 보장성 보험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 제동을 걸면서 실적 악화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건강·연금보험 등 여러 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단기납 종신을 대체할 뚜렷한 상품이 없어 매출이 곤두박질친 것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생보사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 매출은 월납 보험료 기준 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 613억원의 38.8% 수준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주요 대형 GA의 매출도 크게 하락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8월에 단기납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매출이 9월에는 4억9000만원에 그쳤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보험사 직원이 서류 조작해 보험금 6억원 횡령 [내부링크]

보험사 직원이 서류 조작해 보험금 6억원 횡령 류정현 기자입력 2023.11.06.17:42수정 2023.11.06.18:27 [앵커] 국내 손해보험 1위 회사 삼성화재에서 내부 직원이 보험금 수억 원을 횡령했다가 적발됐습니다. 그간 은행을 중심으로 벌어졌던 횡령 사고가 비은행 금융회사에서도 확산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류정현 기자입니다. mengmengniu, 출처 Unsplash [기자] 끊이지 않고 있는 금융권 횡령 사고는 그동안 고객 돈을 맡아두는 수신 기능이 있는 곳들에서 주로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와는 거리가 먼 보험사에서도 수억 원에 달하는 횡령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삼성화재의 장기보험 보상을 담당하는 한 직원은 지난해 5월부터 위임장을 위조해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냈습니다. 이렇게 타간 금액은 약 1년 5개월 동안 무려 6억 4천만 원에 육박합니다. 지난해 3월 KB손해보험에서 한 설계사가 6억 원을 빼돌린 게 드러난 이후 1년도 채 지나

'고가 시술' 허위 진단서로 보험금 챙긴 산부인과 직원·보험설계사 [내부링크]

'고가 시술' 허위 진단서로 보험금 챙긴 산부인과 직원·보험설계사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10:35:13 산부인과에서 고가의 시술을 한 것처럼 진단서를 허위 작성해 보험금을 타낸 병원 직원들과 보험설계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산부인과에서 고가의 시술을 한 것처럼 진단서를 허위 작성해 보험금을 타낸 병원 직원들과 보험설계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산부인과 상담실장 A씨(49·여)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한 보험금을 나눠 갖기로 하고 보험 가입자 정보를 건넨 보험설계사 B씨(44·여)는 징역 2년이 선고돼 법정 구속됐다. 함께 기소된 산부인과 직원 C씨(30·여)는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mengmengniu, 출처 Unsplash A씨 등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90차례에 걸쳐 진단서

`민생 드라이브` 거는 尹… 보험사기방지법 개정 속도내나 [내부링크]

`민생 드라이브` 거는 尹… 보험사기방지법 개정 속도내나 입력: 2023-11-06 16:40임성원 기자 법안소위 통과후 현재 계류중 이견 없어 국회 문턱 넘기 쉬워 통과땐 보험료 6000억 줄일듯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가 올해 초에 이어 다시 한번 민생안정을 위한 상생금융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국회에서 보험 민생법안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의 논의 속도도 붙을지 주목하고 있다.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지난해 1조원을 넘어서면서 보험료 인상 등 선량한 보험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할 우려가 이어졌다. 6일 국회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9일 열리는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내년 정부 예산안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등 안건은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개정안은 지난 7월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이후 계류 중이다. 현재 정무위 전체회의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표결 등 절차가 남아있지만 부진한 상황이다.

허위 진단서로 보험금 7억 챙긴 보험설계사·병원 직원들 [내부링크]

허위 진단서로 보험금 7억 챙긴 보험설계사·병원 직원들 기자명박하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천안]허위 진단서를 작성해 보험금 수억원을 챙긴 보험설계사와 병원 직원들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산부인과 상담실장 A씨(49)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보험 가입자 정보를 건넨 보험설계사 B씨(44)에겐 징역 2년, A씨와 함께 일하는 직원 C씨(30)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내렸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90차례에 걸쳐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기록부 등을 허위로 발급해 보험회사로부터 7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부에 넘겨졌다. mengmengniu, 출처 Unsplash 조사 결과 A씨는 근무하던 병원이 고강도 집약적 초음파 수술(일명 하이푸 시술) 장비를 리스로 사용하다 계약해

저축성보험, 본격 만기 도래…고금리 계약 자본 변수 되나 [내부링크]

저축성보험, 본격 만기 도래…고금리 계약 자본 변수 되나 (사진=픽사베이) 생명보험사가 과거 판매한 저축성보험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환급금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과거 생보사들이 판매했던 고금리 확정형 저축성보험의 만기환급금과 해지에 대비해 쌓아야 하는 해약환급금이 자본 변수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생보사 22곳의 일반계정 기준 저축성보험 해약환급금은 12조원90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9조7767억원)보다 약 3조2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생보사들은 계약자들이 보험을 해지할 것을 고려해 해약환급금을 쌓아둔다. 해약환급금은 보험계약 해약 시 보험사가 보험계약자에게 반환하는 금액을 말한다. 문제는 해약환급금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저축성보험을 해지해 다른 자산군에 투자하는 수요가 늘어났고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형 해지도 급증했다. 올 8월 말 기준 보험 가입자가 중도 해지하거

같은 직장, 직무만 변경…보험사에 알려야 해? [내부링크]

같은 직장, 직무만 변경…보험사에 알려야 해? [알기쉬운경제] ‘알기쉬운 경제’는 어려운 경제 용어 풀이뿐만 아니라 경제 뒷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전하고자 합니다. 그래픽= 윤기만 디자이너 다음 중 가입자가 보험사에 알리지 않아도 되는 변경사항은 무엇일까요? ① 동일 직장 내 사무담당 내근부서에 근무하다 생산 관련 현장부서로 전근하게 되는 경우 (사무직생산직) ② 음식점 사업주였으나 경영난으로 사업주를 배우자로 변경하고 본인은 배달 사무를 전담하게 된 경우 (음식점주배달원) ③ 소형 건설회사 현장관리자였으나 구인난으로 중장비 운전 업무도 겸임하게 된 경우 (관리자운전겸업) 답은 ‘없다’ 입니다. 위 3가지 사례 모두 상해, 실손의료비보험 가입 후 가입자가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내용에 해당합니다. 직무, 직업 변경 사실을 보험사에 빠르게 알리지 않으면 보험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금이 삭감되는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보험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는 보험 계약 체결 후 신

고령 교통사고 사후대처법_ 일정 소득 없어도 휴업보상금 가능하다 [내부링크]

[비바 2080] 고령 교통사고 사후대처법⑫ 일정 소득 없어도 휴업보상금 가능하다 입력 2023-11-06 08:49 차량 사고 피해자에게는 보험회사에서 ‘휴업손해금’이라는 것이 지급된다. 사고로 인한 입원 등으로 인해 일을 못하게 되어 발생한 손해를 보상해 주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휴업 기간 중 실제 수입감소액의 85% 정도를 준다. 그런데 퇴직 후 일정한 고정된 직업이 없는 사람도 이것을 받아낼 방법이 있다. - 현재 고정된 직업이 없어도 휴업손해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인가. “휴업 손해금은 말 그대로 휴업, 즉 일을 못해서 발생한 손해금이다. 그러나 피해자가 고정된 직업이 없고 소득이 일정치 않더라도, 현재 구직 중인 상태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사고 당일 휴업 중이라고 해도 마음만 먹으면 당장 아르바이트나 일용직 노동을 통해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 보험사 약관에는 그런 조항이 없지 않나. “당연히 자동차보험표준약관에는 입원했다고 해서 무조건 휴업손해금을

100만원까지 오른 암 통원비…당국 모니터링 강화 [내부링크]

100만원까지 오른 암 통원비…당국 모니터링 강화 nci, 출처 Unsplash 과거 30만원 수준서 2~3배 올라 보험소비자 과잉진료 등 도덕적해이 우려 2023-11-06 06:00:00 ㅣ 2023-11-06 06:00:00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일부 손해보험사가 암치료 통원비용 보장액을 최대 100만원까지 늘리는 등 경쟁이 과열되자 금융당국이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습니다. 과잉진료 등 도덕적해이와 보험사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항암 약물 치료와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통원할 경우 1회 한도 최대 100만원을 지급합니다. 항암 약물·방사선 치료 통원비 담보를 판매하고 있는 곳은 현재까지 현대해상이 유일합니다. 항암·방사선 이외 암 통원비는 최대 60만원까지 보장합니다. 현대해상뿐이 아닙니다. 흥국화재는 암 통원비를 75만원까지 증액한 상황입니다. 미래에셋생명과 흥국생명은 지난달 70만원까지 상향했습니다. 삼성화재·DB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내년부터 단계별 시행 [내부링크]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내년부터 단계별 시행 병원 6000곳 먼저 시작 전산시스템 구축 필요한 의원·약국은 2년 후에 2023-11-06 12:04:34 게재 gpiron, 출처 Unsplash 보험업법 개정으로 내년 10월 25일부터 실손보험 청구가 전산화된다. 다만 전산시스템 구축에 시간이 필요해 전체 요양기관의 7%에 해당하는 병원(병상 30개 이상) 약 6000곳에서 먼저 시작하며, 나머지 의원·약국 9만2000곳은 2년 후인 2025년 10월 25일부터 시행된다. 관련 시스템이 일정수준 갖춰진 중·대형 병원을 우선 추진하고, 의원·약국에는 시스템을 새로이 마련해 연결해야 해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실손보험 청구가 전산화되면 그동안 소비자들이 본인 확인 등을 위해 직접 의료기관 방문해 증빙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이 줄어든다. 소비자들은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병원 창구,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본인 인증 후 병원 측에 의료비 증빙서류를 전송해달라고 요청할 수

의사 증원 ‘동상이몽’ 될까 우려 [내부링크]

의사 증원 ‘동상이몽’ 될까 우려 이경수 영남대 산학연구부총장 의사증원 정책에 국민의 70% 이상이 지지하고 있다. 대학, 병원 그리고 의사회까지도 원칙적으로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각자의 셈법이 달라 다른 꿈을 꾸고 있다. 동상이몽 상태다. 그동안 전문가나 주로 비수도권 의료현장에서 심각하게 제기돼 오던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소위 필수의료의 부족을, 반복되는 응급실 뺑뺑이나 소아진료실 오픈런, 산부인과 폐원 등의 현상으로 온 국민이 심각하게 느끼기 시작했다. 사회적 이슈이자 국가 의제로 이제야 떠오르게 됐다. 이러한 의사인력 양성정책이나 배치의 심각한 문제들은 긴 시간 동안 예견돼 오던 것이다. 국민생명 보호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부가 정책을 구사해 왔지만, 의사인력의 양성과 배치를 위한 제도와 체계에 대해 지난 30년간 제대로 된 대응이나 혁신을 하지 못했다. 상급종합병원이 한국의 의료생태계를 공격적으로 장악하는 중에도, 동네 의원을 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일 때도, 병상조정정책과

실손보험금 청구 중개, 누가?… 이르면 이달 중 윤곽 나온다 [내부링크]

실손보험금 청구 중개, 누가?… 이르면 이달 중 윤곽 나온다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 시행 이후 보험금 서류 전송 업무를 중개할 기관이 조만간 선정될 전망이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내년 10월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 시행을 앞둔 가운데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보험금 청구자료를 병원에서 보험사로 전달할 전송대행기관을 이르면 이달 중 선정하기로 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생명·손해보험협회, (사)소비자와함께와 구성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태스크포스(TF)'의 킥오프 회의를 갖고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에 필요한 추진사항을 논의, 점검했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보험업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 10월 25일부터는 소비자 요청시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에서 보험사로 보험금 청구서류를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30개 보험사와 10만여개 요양기관을 전산으로 연결하는 전산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hush52,

가을 나들이 전 자동차 `이것` 점검 필수[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내부링크]

가을 나들이 전 자동차 `이것` 점검 필수[임성원의 속편한 보험] 입력: 2023-11-04 12:00임성원 기자 안개등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배터리·타이어 점검 등 보험 하면 어떤 게 떠오르나요? '내 번호 어떻게 알고 전화한 거지?', '가입하라고 할 땐 천사더니 보험금 줄 때는 악마네' 등 대부분 부정적일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또 필요할 때 찾게 되는 게 보험이잖아요? 앞으로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다양한 보험 이야기로 막힌 속을 뻥 뚫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20·30세대를 겨냥한 일명 '가성비 보험'도 나오고 있죠. 보험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멀게 느껴지는 분들을 위한 정보도 알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가을 행락철에 지역 축제, 단풍 구경 등 나들이 수요가 높아지면서 고속도로 등 장거리 교통량이 증가한다. 가을 나들이 떠나기 전 자동차도 한 번씩 점검할 필요가 있다. 예년과 다르게 '엘니뇨(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의 상승이 지속되는 현상

“‘200만원’짜리 고급 일식 팝니다” 식당이 아니라 피부과였다, 무슨 일이? [내부링크]

“‘200만원’짜리 고급 일식 팝니다” 식당이 아니라 피부과였다, 무슨 일이? 2023.11.05 15:50 [B피부과 SNS 캡처]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메뉴는 단 세 가지, 오마카세 100, 150, 200(만원)이 있습니다.” (A피부과 의원) 분명 오마카세인데 먹을 수는 없다. 셰프는 다름 아닌 피부과 의사들. 이들이 파는 오마카세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먹을 수 있는 오마카세가 아니다. sammoghadamkhamseh, 출처 Unsplash 100만원을 결제하면 ‘정액권’으로 피부과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금액 한도 내에서 기본적인 점 빼기, 필러·보톡스, 레이저 등 모든 미용시술을 받는 식이다. 일선 피부과에 오마카세는 유행처럼 번졌다. 넘쳐나는 피부과 의원으로 병원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정액권을 통해 환자를 묶어두고, 고급 요리 이미지를 이용해 나름대로 마케팅을 한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의료계에 따르면 일선 피부과에는 오마카세라는 단어가

“경찰서에 진정까지?”…이래서야 보험 가입할 수 있겠나 [어쩌다 세상이] [내부링크]

“경찰서에 진정까지?”…이래서야 보험 가입할 수 있겠나 [어쩌다 세상이] 가입 3년 지난 보험도 고지의무 ‘꼬투리’ 선량한 보험가입자 보험사기 몰아 ‘압박’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보험계약자는 보험가입 전 보험사에게 피보험자(보험사고 대상자)가 수술, 입원, 투약 등 치료를 받은 사실이 있다면 알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상법은 이것을 ‘고지의무’라고 하고 보험약관에서는 ‘계약 전 알릴의무’라고 표현합니다. 피보험자의 모든 치료 이력을 알릴 필요는 없으나 보험계약청약서에 기재된 질문에 해당하는 내용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는 성실히 답변해야 합니다. 만일 질문에 거짓으로 답하거나 중대한 과실로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한 상태로 계약을 체결한 경우 보험사는 그 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1개월 내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고지의무 위반이 있다고 하더라도 보험사가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없고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

“경찰서에 진정까지?”…이래서야 보험 가입할 수 있겠나 [내부링크]

“경찰서에 진정까지?”…이래서야 보험 가입할 수 있겠나 [어쩌다 세상이] 가입 3년 지난 보험도 고지의무 ‘꼬투리’ 선량한 보험가입자 보험사기 몰아 ‘압박’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보험계약자는 보험가입 전 보험사에게 피보험자(보험사고 대상자)가 수술, 입원, 투약 등 치료를 받은 사실이 있다면 알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상법은 이것을 ‘고지의무’라고 하고 보험약관에서는 ‘계약 전 알릴의무’라고 표현합니다. 피보험자의 모든 치료 이력을 알릴 필요는 없으나 보험계약청약서에 기재된 질문에 해당하는 내용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는 성실히 답변해야 합니다. 만일 질문에 거짓으로 답하거나 중대한 과실로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한 상태로 계약을 체결한 경우 보험사는 그 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1개월 내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고지의무 위반이 있다고 하더라도 보험사가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없고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

이른바 사무장병원과 의사소견서 발급비용 [내부링크]

이른바 사무장병원과 의사소견서 발급비용 박성철 변호사(법무법인 지평) [email protected] 승인 2023.11.04 06:00 박성철 변호사(법무법인 지평) 원고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인 사건이다. 피고 B와 배우자 C는 의료인이 아니다.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자격이 없었다. 그런데도 B와 C는 A의료법인을 설립했다. D요양병원도 개설했다. 의사를 고용해 의료진들로 하여금 환자들을 진료하도록 하면서 실질적으로 이 병원을 운영했다. 건보공단은, 노인장기요양 인정신청자가 등급을 신청할 때 소요되는 의사소견서 발급비용을 위 D병원에 지급했다. 한편, 의료인이 아닌 B와 C는 의료법을 위반해 병원을 개설하고 건보공단에서 요양급여비용 등을 지급받은 범죄사실로 유죄판결을 선고받았다. 그러자 건보공단은 A법인과 B, C에게 이미 지급받은 의사소견서 발급비용 상당을 청구했다. 법률상 원인 없이 비용을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D병원은 의료법상 적법한 의료기관이 아니므로 정당하게

치매·간병보험 가입한 고령자 10명 중 2명뿐 [내부링크]

치매·간병보험 가입한 고령자 10명 중 2명뿐 보험개발원, '간병·치매보험 가입 통계' 발표 요양원에 입소한 한 어르신. /픽사베이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8명은 치매·간병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보험통계 분석결과 우리나라 간병·치매보험에 가입한 고령자는 161만명으로 전체 고령자 중 17.9%만 가입했다고 밝혔다. 생명·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는 간병·치매보험에 가입한 인구는 799만명으로 저연령대를 포함한 전체 국민 대비 가입률은 15.5%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27.2%로 가입률이 가장 높았다. 치매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70대는 19.2%로 떨어졌다가 80대 이상은 1.9%로 급감했다. radcyrus, 출처 Unsplash 오는 2025년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예정인 가운데 초고령층의 대비가 부족하다는 게 보험개발원의 분석이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2년 고령자의 치매비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두고 밥그릇 싸움....대가 지불은 소비자가? [내부링크]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두고 밥그릇 싸움....대가 지불은 소비자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05 10:20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 내년 1월 출시 예정 보험료율 오를지도…보험사 "플랫폼 수수료 어쩔수 없어" 핀테크사 "비교 의미 퇴색돼 혁신성 무력화"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22개 생명보험사와 18개 손해보험사, 11개 핀테크사가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원활한 준비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각종 보험상품의 정보를 모아 한 곳에서 비교하고 추천해주는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실무 논의에서 합의점을 찾는 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소비자 편익보다 업권별 이해관계가 앞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누리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업계 간 물밑싸움 여전한 협의체…수수료율 두고 샅바싸움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22개 생명보험사

실손보험 자동청구 눈앞…마지막 장벽은 '중계기관' [내부링크]

실손보험 자동청구 눈앞…마지막 장벽은 '중계기관' 입력2023.11.05 13:01 전국 10만개 병원·약국과 보험사 연결 기관 연말 선정 심평원 좌절…보험개발원 등 차선책 거론 의료계·보험사 이견 조율 과제 남아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실손의료보험금이 진료 후 자동으로 청구되는 '실손청구 간소화'의 시간표가 정해졌다. 실손청구 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의료계의 반발을 딛고 14년 만에 통과되면서 내년 10월25일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일정은 정해졌지만 풀어야 할 숙제는 남아있다. 보험사와 의료기관 사이에서 진료 기록과 보험 청구 정보를 중계해주는 기관을 선정하는 문제다. 비급여 진료 세부 내역을 정부가 파악하는 것을 의료계가 극도로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진통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3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및 소비자단체(소비자와함께)와 '실손보험 청

공적연금만으로는 노후대비 어려워…“사적연금 가입 유도해야” [내부링크]

공적연금만으로는 노후대비 어려워…“사적연금 가입 유도해야” 보험연구원·한국연금학회 공동 세미나 왼쪽부터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강성모 서스틴베스트 박사, 김대환 동아대학교 교수, 김수완 강남대학교 교수,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교수, 원시연 국회입법조사처 선임연구관, 이창운 금융감독원 연금감독실장,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 정도영 한양대학교 에리카 교수. 사진=박혜진 기자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공적 연금과 사적 연금을 연계해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3일 보험연구원과 한국연금학회는 실효성 있는 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초고령사회, 공사연금 연계를 통한 노후소득보장강화 방안’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민연금 개혁 이후 국민의 안정적 노후소득보장을 달성하기 위한 사적연금의 역할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된 국민연금 개혁안은 제도 지속가능성, 국민의 노후소득 수준,

개정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 [내부링크]

[경제야 놀자!] 개정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 굿위드 경제야 놀자!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의 신뢰도와 편의성을 향상 시키고 공정성과 합리성을 제고 하기 위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개정했다. 1. 과실비율 인정기준의 활용 자동차보험 약관에서 별도로 정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의 인정기준’을 참고하여 산정한다. 사고 유형이 그 기준에 없거나 그 기준에 의한 과실비율의 적용이 곤란할 때에는 판결례를 참작하여 적용하며, 소송이 제기되었을 경우에는 확정판결에 의한 과실비율을 적용한다. shahzin_2903, 출처 Unsplash 자동차보험표준약관 별표3(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 별표 15)의‘과실비율 인정기준’은 교통사고 발생시 가해자와 피해자의 책임정도를 나타내는 과실비율에 대하여 법원 판례, 법령, 분쟁조정사례 등을 참고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공식기준이다. 1) 모든 보험사 및 공제사에서 보상실무에 적용하고 있다. 2) 자동차보험 과실비율 분쟁심의위원회의 심의기준이

손보사, 3분기 소비자 민원 감소…DB, 11.8% 최대↓ [내부링크]

손보사, 3분기 소비자 민원 감소…DB, 11.8% 최대↓ 손해보험협회 소비자포털, 업계 전분기보다 3.4% 줄어 DB, 홀로 두 자릿대 하락…“민원감축TF‧자율조정 강화” DB손해보험 본사 전경. (사진=DB손해보험) [뉴스케이프 황현산 기자] 손해보험사에 대한 소비자 민원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DB손해보험의 개선 추세가 눈에 띄고 있다. DB손보는 민원감축 TF, 민원컨퍼런스 운영과 적극적인 합의조정 등 민원을 사전에 억제하는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3일 손해보험협회 소비자포털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손보업계 민원 발생 건수는 모두 9823건으로 전 분기에 비해 3.4%(348건)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0.1%(2477건)로 감소 폭이 더 크다. 보험사들의 민원 관리 활동이 강화된데다 자율적인 조정을 통해 사전 해결된 건은 집계하지 않도록 공시기준이 바뀐 것도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풀이했다. thisisengineering, 출처 Unspla

차선 변경 차들만 노렸다…20대 MZ들의 1억5천 '보험빵' 사기 [내부링크]

차선 변경 차들만 노렸다…20대 MZ들의 1억5천 '보험빵' 사기[사건의재구성] 동네 선후배 10명 모여 범죄 기획…명의 대여 등 치밀한 모습도 법원 "생명 및 신체를 해할 위험성 높은 범죄…엄벌에 처해야"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3-11-03 06:30 송고 | 2023-11-03 08:49 최종수정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차선 변경 차들만을 노려 그대로 돌진해 보험금 수령을 노렸다. 속칭 '보험빵'사기 범죄다. 이러한 고전적인 범죄 수법을 20대 초반 MZ세대들이 집단으로 저질렀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4개월 만에 1억5300만에 달하는 보험금을 받아냈다. 범행을 주도한 A(23)씨는 2020년 12월 학창시절 선후배들을 불러 '보험빵' 사기를 기획했다. A씨는 그렇게 모인 10명에게 돈을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3~4인 규모로 조를 꾸려 차를 타고 서울 강서구 일대 사거리 등에서 차선을 변경하는 차들을 주시한 뒤 그대로 돌진해 우연히 사고가 난

프로포폴 수면 내시경 5분 만에 의식 잃고 사망... 보험사는 보험금 못 준다는데 [내부링크]

프로포폴 수면 내시경 5분 만에 의식 잃고 사망... 보험사는 보험금 못 준다는데 입력 :2023-11-03 17:19ㅣ 수정 : 2023-11-04 10:36 프로포폴이 호흡 막아 저산소증으로 숨져 보험사 “면책조항 해당” 보험금 지급 거부 대법 “원심 조항 해석 오해”... 파기 환송 A씨는 수면 내시경에서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그는 광주 서구의 한 건강검진센터에서 전신 마취제 프로포폴을 맞고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검사 시작 5분 만에 A씨는 호흡 부전 상태로 의식을 잃고 결국 사망했다. 부검 결과 사인은 ‘프로포폴의 호흡 억제 작용으로 인한 저산소증’이었다. A씨가 다니던 회사는 A씨 사망 10개월 전에 직원들을 피보험자로 하는 단체안심상해보험계약에 가입했다. A씨의 유족들은 보험사에 보험금 5000만원을 청구했다. 보험사는 A씨의 사례가 ‘면책 조항’에 해당한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근거는 약관 제7조 제1항 제6호 ‘피보험자의 임신, 출산(제왕절개 포함), 유

골절진단금 30만원→100만원 늘자…유행한 이 수법 [내부링크]

골절진단금 30만원→100만원 늘자…유행한 이 수법[보온병] 보험가입 전 사고를 '보험기간 중 사고'로 둔갑 허위 청구한 보험고객·설계사 35명 전원 '벌금행'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선(先) 골절, 후(後) 가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2017년 1월 16일 갈비뼈가 골절된 A씨는 다친 후 바쁘게 지냈다. 16일 당일엔 OO정형외과를 찾아 치료를 받고 다음날인 17일 보험사에서 신(新) 골절진단금을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했다. 또 곧장 18일엔 병원을 찾아 ‘늑골골절’ 진단을 받아 보험사에 진단서를 제출했다. B씨는 2017년 1월1일 고액의 골절진단금 보장상품에 가입했다. 종아리 골절상을 입은 그는 16일 정형외과를 찾아 비골골절 진단을 받고 18일엔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사실 B씨가 다친 시기는 전년도인 2016년이었다. 골절진단금 보장범위가 확 늘어난 2017년. 보험가입 전 발생한 골절사고를 보험 가입 후에 발생한 것으로 위장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2016년

연금 수령은 연 1200만원 이하로 관리해야 [내부링크]

연금 수령은 연 1200만원 이하로 관리해야[생활금융] 1200만원 넘으면 분리과세 대상서 제외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월평균 연금액이 지난 2021년 처음으로 60만원대에 오르는 등 고령화에 따른 연금 지급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금 절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퇴직연금과 연금저축 등 사적연금을 받을 때는 절세 차원에서 연 1200만원 이하로 관리하는 게 유리하다. 연금소득에 대해 저율의 분리과세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금소득은 두 가지 과세가 가능하다. 하나는 다른 소득과 합산해 과세하는 종합과세(6.6~49.5%)이며 나머지는 연금소득에 대해서만 별도의 세율로 과세하는 분리과세다. 연금소득 수령자는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세금을 낼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분리과세 세율이 연간 연금수령액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다. 연간 연금수령액이 1200만원을 초과하면 연금수령액 전액(1200만원 초과

'금오도 아내 사망사건' 남편 12억 보험금 승소 확정 [내부링크]

'금오도 아내 사망사건' 남편 12억 보험금 승소 확정 입력: 2023.11.02 12:58 / 수정: 2023.11.02 12:58 이른바 '금오도 아내 살인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던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사망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김시형 기자] 이른바 '금오도 아내 살인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던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사망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일 남편 A씨가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등 3개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보험사에게 12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연손해금 기산점 판단에 법리오해의 잘못이 있어 파기자판했다. 파기자판은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하지 않고 사건에 대해 스스로 다시 재판하는 것을 뜻한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A씨는 지난 2018년

'위헌소송'에 갈길 먼 실손청구 간소화…중개기관 선정 '줄다리기' [내부링크]

'위헌소송'에 갈길 먼 실손청구 간소화…중개기관 선정 '줄다리기' 김태규 기자 입력 : 2023.11.02 07:26 ㅣ 수정 : 2023.11.02 07:26 의협, 실손청구 간소화법 위헌소송 준비…법안 무효화 나서 비급여 통제 등 우려에 심평원‧보험개발원 중개기관 선정 반대 법안 시행 1년 앞두고 논의 지연…제도 도입 지연될 수도 보험업계 "중개기관 선정 논의서 유리한 고지 점하려는 전략" 10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보험업계의 숙원이었던 실손보험 청구 간소와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의료계가 위헌소송을 준비하는 등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에 대해 위헌소송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중개기관 대안 마련도 진행하고 있다. 실손청구 간소화 법안은 실손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요청하는 경우 병원

금감원, 독감보험 그만… 보험사들 '100만원 플랜' 못판다 [내부링크]

금감원, 독감보험 그만… 보험사들 '100만원 플랜' 못판다 ./그래픽=이미지투데이 금융감독원이 '독감 특약'에 과도한 한도를 책정하는 것은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독감에 걸려 치료를 받을 경우 최대 50만~100만원을 지급하는 '100만·50만원 플랜'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손보사들은 독감 특약 한도를 20만원으로 낮춰 판매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31일 손보사 임원들을 불러 독감 특약 한도가 과도해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손해보험은 같은 날 법인보험대리점(GA)에 특약 가입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내려보냈다. 금감원은 이날과 내일 두 차례에 걸쳐 주요 보험사 임원 등과 회의를 열고 독감 특약 등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금감원이 독감 특약에 제동을 걸면서 한도 50만원이 넘는 상품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독감

치아보험 들었는데 임플란트 치료비 못받아...보험금 놓치지 않는 딱 4가지 꿀팁 [내부링크]

치아보험 들었는데 임플란트 치료비 못받아...보험금 놓치지 않는 딱 4가지 꿀팁 문지혜 기자 jonathanborba, 출처 Unsplash # 경기도 김포시에 사는 김 모(남)씨는 2년 전 A보험사 치아보험에 가입했다. 7년 전 사고로 인해 치아가 발치된 상황이라 임플란트를 하려는 목적이었는데 가입 전 물어보니 과거 사고 이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했고. 하지만 2년 후 임플란트 치료를 받기 전 확인해보니 ‘가입 후 진단받는 것에 대해서만 보상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김 씨는 “과거 발치한 것도 치료 후 보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만약에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면 가입 자체를 안 했을 것”이라며 “보험 가입을 취소하고 싶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서울시 중구에 사는 조 모(여)씨는 2023년 1월 B보험사 치아보험에 가입했다. 같은해 8월 임플란트 수술을 하게 된 조 씨는 보험금을 신청했지만 50% 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그나마도 임플란트 수술

보험설계사들 '보험료 대납' 제공 덜미…금융당국 '업무정지' 제재 [내부링크]

보험설계사들 '보험료 대납' 제공 덜미…금융당국 '업무정지' 제재 권오철 기자 2023-11-03 16:46:50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삼성생명을 비롯한 다수 보험사 소속이던 보험설계사들이 보험계약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계약자나 피보험자에게 보험료를 대납준 사실이 드러나 금융당국으로부터 문책을 받았다. 3일 금융금독원에 따르면 이들 보험설계사들은 최대 수십건의 보험계약을 모집하면서 초회보험료 또는 계속보험료를 보험계약자 대신 대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보험설계사들의 당시 소속사·보험계약 건수·대납액수를 살펴보면, 삼성생명·2건·46만8014원 삼성화재·2건·24만6563원 한화손해보험·1건·8만4000원 KB손해보험·88건·4096만2326원 메리츠화재해상보험·4건·21만9540원 등이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보험업법은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종사하는 자는 그 체결 또는 모집과 관련해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에게 특별이익을

올해의 보험 영업 트렌드 ‘절판’…당국 경고도 안먹혀 [내부링크]

올해의 보험 영업 트렌드 ‘절판’…당국 경고도 안먹혀 송고 2023.11.03 13:14 | 수정 2023.11.03 13:14 EBN 김덕호 기자 ([email protected]) 운전자·단기납종신·독감 특약 등 절판 마케팅 매 분기 1~2개 상품 ‘절판’ 이슈 픽사베이 보험업계 절판 마케팅이 매번 반복되고 있다. 보장 경쟁에 나선 보험사들과 ‘소비자 피해’ ‘역마진’ 등을 우려하는 금융당국의 이해가 상충하고 있어 영업 현장에서 사라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에는 유독 ‘절판’ 또는 금융당국 ‘제재’와 관련된 영업 이슈가 많았다. 올해 2분기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운전자보험이다. 발단이 된 것은 ‘변호사선임비용’ 특약 보장 경쟁이다. 당초 보장금액은 1000만~3000만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2분기 들어 5000만원, 1억원(KB손보) 등으로 높아지는 등 과열 양상을 보였다. 이후 자기부담금 신설 루머, 금감원 제재 가능성으로 이어지며 절판 마케팅이 시작됐

"사망보험금은 상속 대상 안돼" [내부링크]

"사망보험금은 상속 대상 안돼" 법원 "상속 포기 안돼 … 원고 일부승소" 2023-11-03 11:24:27 게재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사망보험금은 상속인이 상속포기를 했더라도 포기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사망보험금은 상속재산이 아닌 고유재산이란 법리에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94단독 최정윤 판사는 A씨가 정부(우정사업본부)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배우자(원고)와 자녀 2명이 법정상속인인데, 자녀들은 법원에 상속포기 신고를 해 수리심판을 받았다. 원고는 사망보험금 모두에 대해 지급청구를 했다. 하지만 법원은 "사망보험금 청구권은 법정상속인 모두의 고유재산인 것이지 상속재산이 아니다"며 배우자 상속지분인 3/7에 해당하는 부분만 인정했다. "(자녀들이) 상속을 포기했더라도 (자녀들의) 사망보험금 청구권이 원고(배우자)에게 당연히 귀속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고유재산이란 원래

빈대 물린 것도 실손보험 적용될까? [내부링크]

[박 기자의 보험 이야기] 빈대 물린 것도 실손보험 적용될까? 지난 19일 대구 계명대학교 기숙사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빈대를 박멸하기 위해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박멸된 줄 알았던 빈대가 최근 전국 곳곳에서 출몰하기 시작하면서 시민의 염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빈대가 기승을 부리고 있죠. 빈대는 감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물리면 가려움과 붉은 반점(발진) 등을 동반해요. 소중한 잠도 방해하죠. 낮에는 매트리스, 가구 등에 숨어 있다가 밤에 활동을 시작하거든요. 잠자리를 방해한다는 의미에서 해외에서는 베드버그(Bedbug)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해요. 빈대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의 경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모기에 물린 것보다 훨씬 가렵다고 합니다. 이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최대한 긁지 않는 것이 좋지만 재채기만큼 참기 어려운 게 가려움이죠. 가려움이 심할 경우에는 피부과에 내원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계 연고 등을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위한 '의료·보험 공동위원회' 구성 추진 [내부링크]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위한 '의료·보험 공동위원회' 구성 추진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실손보험금을 전산으로 청구할 수 있게 하는 '보험업법'이 내년 10월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전산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의료계와 보험업계의 공동위원회 구성이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금융감독원과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및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비롯해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관련 추진 필요사항 등을 점검했다. 현재 보험소비자는 실손보험 청구시, 일일이 서류를 요양기관(병·의원 및 약국) 등에서 발급받아 서면으로 보험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되면 소비자 요청에 따라 요양기관에서 보험금 청구서류를 보험회사에 직접 전산으로 보내

고령자 치매비율 10% 넘었는데… 보험 가입률, 고작 17.9% [내부링크]

고령자 치매비율 10% 넘었는데… 보험 가입률, 고작 17.9%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3.11.03 05:03 고령자 치매비율이 10%를 넘어선 가운데 간병 및 치매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대한민국 고량자의 치매비율이 10%를 넘어선 가운데 간병·치매보험 가입률은 2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간병·치매보험이 없어 간병위험 대비가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에서 판매하는 간병·치매보험에 가입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161만명으로 가입률이 17.9%에 그쳤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27.2%로 가입률이 가장 높았다. 치매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70대는 19.2%, 80대 이상은 1.9%를 기록했다. radcyrus, 출처 Unsplash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2년 고령자의 치매비율은 10%를 넘어섰다. 2050년에는 16.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손 보험료 인상률, 보험사마다 달라 [내부링크]

실손 보험료 인상률, 보험사마다 달라 사진=금융위원회 # 고양시에 사는 A씨는 지난달 30일 실손보험 계약 자동 갱신 안내 문자를 받고 놀랐다. 1년마다 갱신하는 상품인데 작년보다 올해 보험금이 크게 올라서다. 3년에서 5년마다 갱신하는 상품도 아닌데 작년에는 3%가 인상됐는데, 올해는 15% 가까이 인상이 됐다고 토로했다. 실손보험금 갱신시 인상률은 가입 시기나 보험사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올해 실손보험료를 최대 15%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 국민 4000만명이 가입해 ‘국민보험’으로 불리는 실손보험료는 가입자별 갱신 주기가 다르다. anniespratt, 출처 Unsplash 1~2세대(2017년 3월까지 가입)실손보험 가입자는 3년 또는 5년 단위로 갱신되고, 3~4세대(2017년 4월부터 가입)실손보험 가입자는 1년마다 갱신하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갱신 시 한꺼번에 크게

"4세대 실손의료보험 반값 할인 곧 종료" 보험사들 실손보험 전환 영업 활발… 갈아탈까? [내부링크]

"4세대 실손의료보험 반값 할인 곧 종료" 보험사들 실손보험 전환 영업 활발… 갈아탈까? 4세대 실손의료보험료 반값 할인 혜택이 내년부터 종료되면서 보험사들도 이를 활용한 실손보험 전환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pixabay -'보험료 차등 적용' 4세대 실손보험, 연내까지 보험료 50% 할인 -보험사들, 보험료 이점 등 내세워 기존 가입자 갈아 태우기 박차 -자기부담금 등 높아 섣부른 갈아 타기는 유의해야 한단 지적도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4세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반값 할인 혜택이 내년부터 종료되면서 보험사들도 이를 활용한 실손보험 전환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보험사 입장에선 의료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한 4세대 실손보험으로 이전 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을 갈아 태울수록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 비율)을 낮출 수 있어 이득이기 때문이다. 반면 과거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면 그만큼 기존 대비 자기부담금 등의 불이익

고의 사고로 '보험빵' 사기친 20대…법원 판단은[죄와벌] [내부링크]

고의 사고로 '보험빵' 사기친 20대…법원 판단은[죄와벌] 동네 선·후배, 지인인 20대 청년 11명 일부러 교통 사고 내고 보험금 타내 2020년 12월부터 범행…총 13회 달해 재판부 "다수 보험가입자들 피해 초래" 법원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지급받는 속칭 '보험빵' 사기를 저지른 20대 초반의 일당들. 이들의 범행을 주도한 23세 청년은 1억5300만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에 대한 1심 법원의 판단은 어땠을까. 한동네에 살며 학창 시절 선·후배 내지 지인 관계였던 A(23)씨와 일당들은 함께 차를 타고 다니며 지난 2020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차들을 대상으로 고의로 사고를 냈다. 이후 우연히 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꾸며 보험접수를 하고, 허위로 병원에 입원한 뒤 보험회사에 진단서를 제출해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빵' 사기로 얻은 돈을 나눠

'산재' 이유로 18년째 통원치료…보험급여 12억 타갔다 [내부링크]

'산재' 이유로 18년째 통원치료…보험급여 12억 타갔다 입력2023.10.26 23:11 수정2023.10.26 23:10 사진=뉴스1 2005년 목과 허리, 어깨 관절 염좌로 산재를 신청한 A씨는 총 180일을 입원한 뒤 지금껏 18년째 통원 치료를 받으며 총 11억9410만원의 보험급여를 받았다. B씨는 2021년 ‘양측 외측상과(테니스 엘보)’로 73일 입원 뒤 요양 치료를 받은 지 3년(925일) 차다. 그에게 들어간 보험급여는 1억원에 달한다. C씨는 사지 부전 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입원 1주, 통원 11주의 소견을 받았음에도 통합 500일 이상 입원했고 통원 기간도 도합 7년이었다. 근로복지공단 산재 전문 병원이 장기 요양 환자들을 방치해 부당한 이익을 얻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감사원 감사 청구에 필요한 요건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근로복지공

중요한 전화인 줄 알고 받았더니 보험콜센터? 이유 있었다 [내부링크]

중요한 전화인 줄 알고 받았더니 보험콜센터? 이유 있었다 SIM box(유심게이트웨이), 영업용 발신번호 변작 중계기로 변칙 사용 김승현 기자 입력 2023.10.27 11:06 | 수정 2023.10.27 중요한 전화인 줄 알고 무심결에 전화를 받았다가 갑자기 시작된 보험 콜센터 영업에 당황했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최근 대형 보험사 등 아웃바운드 영업을 진행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고객들이 꺼리는 ‘070′ 번호를 ‘010′ 번호로 바꿔주는 발신번호 변작 중계기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발신번호 변작 중계기의 본래 명칭은 SIM box(유심게이트웨이)로 국가 비상 사태 및 공익을 위해 특수한 상황을 전제로 개발된 장비다. 하지만 본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콜센터의 컨택률(수신율)을 높이는 수단으로 변칙 사용되면서 고객 기만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SIM box를 유용한 발신번호 변작은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관련해 법률 자문에

보험료율도 없고, 소득대체율도 없고…'맹탕' 연금개혁안, 왜? [내부링크]

보험료율도 없고, 소득대체율도 없고…'맹탕' 연금개혁안, 왜? 등록 2023.10.27 14:05:00수정 2023.10.27 14:30:54 복지부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보험료율 등 빠져 자문 위원 이견에 일부 이탈…국회도 논의 제자리 "이미 선거철, 객관적 정책 제시되긴 어려운 시점"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이기일 국민연금심의위원장(보건복지부 차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회의를 하고 있다. 2023.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등 핵심적인 내용이 빠진 개혁 방안을 발표하자 '맹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간 연금개혁 논의 과정에서 합의된 방안이 도출되지 않았고, 내년에 있을 총선 등 '정치적 리스크'도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보건복지부의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방안을 보면 연금개혁의 핵심 내용이라고 할

보험료 카드납부는 ‘하늘의 별 따기’ [내부링크]

보험료 카드납부는 ‘하늘의 별 따기’ [이코노미스트] 입력 2023-10-27 10:40 수정 2023-10-27 11:07 손해보험사 캐롯 89% 최고·MG 9.9% 최저 생명보험사는 라이나 38.8%로 최고…메트라이프 0.1% 최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진 신인섭 기자]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보험료 카드납입 비율이 평균 10%대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험사의 의도적인 카드납입 거부행위를 전수조사해 불법적인 카드납입 거부 사례를 근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27일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가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보험사 카드납입현황’ 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생명보험 18개사의 카드결제 비율은 11.9%, 손해보험 16개사의 카드결제 비율은 17.8%로 나타났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생명보험사 중 라이나생명 38.8% AIA 생명 31.2%로 카드결제 비율이 높고, 메트라이프생명 0.1% ABL 생명 0.3% 삼성생명 0.9%로 카드납입 실적이

[단독] 보험 모집 위반 설계사 제재 1위는 DB손해보험 [내부링크]

[단독] 보험 모집 위반 설계사 제재 1위는 DB손해보험 13개 주요 손해보험사 대상 조사 DB손보 7건·삼성화재 6건·KB손보 1건 “보험사 불완전판매 철저히 관리해야” 그래픽=손민균 올해 8월까지 불완전판매 등으로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은 손해보험사 소속 보험설계사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은 설계사가 제재를 받은 곳은 DB손해보험이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무소속)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손보사 전속 설계사가 받은 보험모집 관련 사후 제재는 총 14건이다. 이는 지난해 한 해 총제재 건수인 9건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2020년과 2021년엔 각각 4건이었다. 보험모집 관련 사후 제재는 보험 설계사가 영업하는 과정에서 보험업법 등 관련 법령을 어기다 적발됐을 때 금감원이 내리는 처분이다. 등록 취소, 업무 정지, 과징금 부과 등이 있다. DB손해보험 CI. /DB손해보험 제공 올

국민연금 보험료, 젊을수록 천천히 오른다…장년층 반발 거셀듯(종합) [내부링크]

국민연금 보험료, 젊을수록 천천히 오른다…장년층 반발 거셀듯(종합) 송고시간2023-10-27 15:59 정부 종합운영계획 '인상속도 차등' 추진…"젊은층 배려" "공적연금에서 연령 차별 말도 안돼", "사회연대의 원칙에 위배" '자동안정화장치·확정기여방식 전환' 논의 시작…소득보장 악화 우려 제5차 국민연금 종합 운영계획 발표하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국민연금 종합 운영계획 발표하고 있다. 2023.10.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권지현 기자 =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연령별로 인상 속도를 다르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재정에 대한 청년층의 불안감을 다독이면서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인데, 젊은층보다 더 높은 보험료율이 적용되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2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

깁스 보험금 최대한도 50만원···“청구 서류 없으면 못 받아” [내부링크]

깁스 보험금 최대한도 50만원···“청구 서류 없으면 못 받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A씨는 축구하다가 가볍게 부딪히면서 넘어졌다. 발목에 엄청난 통증과 부기가 올라와 병원 진료를 받은 결과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이 나왔다. 깁스 치료를 마치고 보험사에 치료비 청구를 했더니 생각하지 못했던 깁스치료비도 지급받았다. 보장성 보험에 특약으로 가입했던 깁스치료비 담보를 잊고 있던 A씨는 보험금을 받고 치료비 걱정을 덜었다. ‘깁스치료비’ 담보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깁스 치료 후에 가입한 금액만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보험사에서 판매 중인 보장성 보험 중에 깁스치료비 특약이 있다. 최대한도는 50만원으로 ‘피보험자가 진단 확정된 질병 또는 상해로 깁스(cast)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사고시마다 보험가입금액을 깁스 치료비로 지급한다’고 약관에 명시돼 있다. 약관. 사진=DB손보 공시실 다만, 반깁스 또는 부목(Splint)은 지급하지 않는다. 석고붕대 또는 섬유유리붕대를 고정할 부

흉악범죄 저지르고 교도소 황제가 된 사형수들 [내부링크]

흉악범죄 저지르고 교도소 황제가 된 사형수들 정락인 언론인 ([email protected]) 승인 2023.10.29 08:05 흉악범 사형수, 교정시설에서 놀고 먹으며 혈세 낭비 교도소는 ‘호텔’이 아니라 죽기보다 무서운 ‘감옥’ 돼야 1995년 11월2일, 흉악범 19명에 대한 사형이 전격 집행된다. 지존파 두목 김기환 등 일당 6명과 택시를 이용해 부녀자를 연쇄 납치해 살해한 온보현 등이다. 이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흉악범 중 ‘배진순·김철우’의 형 집행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당시 언론들은 ‘지존파 일당’의 사형에만 초점을 맞추면서 이들을 제대로 주목하지 못했다. 한국 범죄사에서 ‘배진순·김철우’는 몇 가지 기록을 남겼다. 이들은 10대의 나이에 가정집에 침입해 부녀자 5명을 가족 앞에서 성폭행한 가정파괴범이다. 김철우는 살인 전과가 있었으나 배진순은 강도 전과 2범에 불과한데도 사형이 확정됐다. 10대에게 사형이 확정된 것은 1985년 김아무개에 이어 두 번째이며,

日 직장인 40% 공적연금 부족…"퇴직연금 관심갖는 MZ 늘어" [내부링크]

日 직장인 40% 공적연금 부족…"퇴직연금 관심갖는 MZ 늘어" 입력2023.10.29 08:00 수정2023.10.29 08:02 “일본 국민들의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도는 최근 더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출산으로 공적연금 보험료를 낼 인구는 줄어들고,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여파로 원금보장형 상품은 실질적인 손해가 늘고 있어서죠. 특히 젊은이들이 퇴직 후의 생활에 관심도가 더 높아졌습니다.”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만난 우라타 하루카 일본 피델리티자산운용 수석연구원은 일본 퇴직연금 시장의 현황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일본 퇴직연금 전문가로 일본이 2001년 확정기여(DC)형 연금제도를 설립할 당시 이론과 실무 등 다방면으로 참여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현재 일본 국내 주식형 액티브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 중 가장 규모가 큰 ‘피델리티·일본성장주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7월 말 기준 순자산은 5106억엔에 달한다. 일본 DC형 퇴직연금의 약 40%가 이 펀드를 통해 운용되고 있다. 우

"형사님이 합의하래요" 재판 중에도 보험사기 저지른 20대 [내부링크]

"형사님이 합의하래요" 재판 중에도 보험사기 저지른 20대 광주지방법원./뉴스1 DB 재판을 받던 중에도 보험사기를 저지르기 위해 고의 교통사고를 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24)에게 징역 4개월을, B씨(27)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3월25일쯤 광주 북구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운전자의 차량에 고의사고를 낸 뒤 보험금 등의 명목으로 500만원 상당을 받아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들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물색하다가 피해자가 유도차선을 넘는 것을 보고 추돌사고를 냈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교통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피해자는 계속 주행했고, A씨 등은 피해자의 차량을 9 가량 뒤쫓아가 112에 자진 신고를 하게 했다. 이후 이들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서 형사님이 합의를 하라고 했다. 도주했으니 무조건 뺑

"통장에 찍힌 '3원' 충격"…3년 만에 수천배 늘린 30대 주부 [내부링크]

"통장에 찍힌 '3원' 충격"…3년 만에 수천배 늘린 30대 주부 [방준식의 N잡 시대] '재테크하는 제인' 블로거 김민지 씨 월급 150만원 계약직 일하다 생활고 하루도 빠짐없이 재테크 관한 글 올려 "3년만에 매월 800만원씩 벌고 있죠" mathieustern, 출처 Unsplash 저는 월급 150만원을 받던 계약직 직원이어요. 집은 월세를 전전했죠. 저희 부부는 가진 돈이 너무 없어서 아이를 갖는 것도 미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돈을 벌 수 있을지 고민했어요. 그러다 재테크 카페에서 블로그로 돈을 버는 이들의 이야기를 보게 됐어요. 저도 무작정 글을 써봤죠. 글은 누구나 쓸 수 있으니까요. 재테크에 관한 공부와 저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적었어요. 첫 달 정산으로 통장에 '3원'이 찍히더군요. 너무 기뻤어요. '이게 되는구나, 할 수 있겠구나' 싶었죠. 그렇게 3원이 6개월 만에 월 60만원이 됐고, 3년이 지나니 월 800만원이 됐습니다. 작은 물꼬가 트여 평

생명보험사 ‘빅3’ 중 삼성생명…의료자문 통한 보험금 거절하고 일부 지급 76.4% ‘1위’ [내부링크]

생명보험사 ‘빅3’ 중 삼성생명…의료자문 통한 보험금 거절하고 일부 지급 76.4% ‘1위’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6 07:44:46 생명보험사 ‘빅3’ 가운데 삼성생명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을 앞지르고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률 및 일부 지급률 1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생명보험사 ‘빅3’ 가운데 삼성생명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을 앞지르고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률 및 일부 지급률 1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생명보험협회가 공개한 의료자문 관련 비교공시 자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에만 209만4036건의 보험금이 청구됐다. 그 중 2005건의 의료자문이 이뤄졌다.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률(19.9%)과 보험금 일부 지급률(56.5%)은 총 76.4%로 집계됐다. 삼성생명과 ‘빅3’로 꼽히는 교보생명은 보험금 부지급률 25.4%, 일부 지급률 47.3%로 총 72.7% 였고, 한화생명은 63.

단순 보험 민원 협회 이관, 진행될까? [내부링크]

단순 보험 민원 협회 이관, 진행될까? 사진=생명보험협회 금융당국은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험 단순 민원을 협회가 처리할 수 있도록 법안 개정을 추진했지만, 국회 의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금융 민원 건수는 8만7113건이다. 그중 보험 관련 민원이 5만1890건으로 59.6%를 차지한다. 소비자 민원은 해마다 증가 추세이며 보험 관련 민원 중 보험모집 관련, 질문·건의 등 단순 민원도 상당수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보험 관련 민원 및 분쟁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당국의 민원 및 분쟁 처리 기간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행법상 보험협회 업무로는 보험회사 간 업무 질서 유지 보험회사 등이 지켜야 할 규약 제·개정 보험 상품의 비교·공시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업무에 관한 사항으로 제한하고 있다. plag, 출처 Unsplash 이와 달리 한국금융투자협회 및 여신전문금융업협회는 관련 법에 따

한화생명, 보험왕 사기행각 방치했다가 소송 휩싸여 [내부링크]

한화생명, 보험왕 사기행각 방치했다가 소송 휩싸여 이한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6 11:55:28 사전에 문제 인지하고도 상급자인 지점장 경고 조치 등 가벼운 징계 한화생명 CI (사진=한화생명 제공) [메디컬투데이=이한희 기자] 한화생명이 자사에 소속된 보험설계사의 사기행각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가 소송에 휩싸였다. 25일 알파경제는 강모씨 등 30명이 한화생명과 한화생명에 소속된 스타급 보험설계사 이모씨 등에게 재산상 손해 및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등 수십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보험설계사 이모씨는 허위 신탁상품 가입을 권유해 총 67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43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편취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사기,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소장에 따르면 한화생명이 문제의 보험설계사 이씨의 사기상품 보험모집 행위에 대해 문제가 발생

삼성생명 ‘금감원 제재 6년간 27건’… 소비자 신뢰 ‘흔들' [내부링크]

삼성생명 ‘금감원 제재 6년간 27건’… 소비자 신뢰 ‘흔들' 타인 명의 보험모집·보험사기 연루·보험료 부지급 등으로 제재 받아 미지급 보험금 3년간 82건·누적 미수령 보험금 2조 원으로 업계 1위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6년 동안 삼성생명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제재 건수는 총 27건으로 국내 생명보험사 중 가장 많았다. 스카이데일리 삼성생명의 고객중심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생명은 최근 6년간 금융당국으로부터 27건의 제재를 받고 업계 1위라는 불명예를 썼다. 보험금을 돌려주는 데도 소극적이었다. 삼성생명의 미지급·미수령 보험금은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았다. 소비자와의 분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삼성생명이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금융감독원 제재관련 공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이달 25일까지 삼성생명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제재 건수는 총 27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교보(22건)·한

'보험사 배당쇼크' 막는다…금리변화로 생긴 미실현손익 소멸 [내부링크]

'보험사 배당쇼크' 막는다…금리변화로 생긴 미실현손익 소멸 법무부, 상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금리 헤지용 채권 거래 등으로 발생한 미실현손익은 배당가능이익 계산시 소멸 현 상법에선 배당가능이익=순익-미실현이익 IFRS17 시행으로 금리 바뀌면 미실현이익 증가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앞으로는 보험사가 배당가능이익을 산정할 때 금리 변동에 따른 미실현손익은 상당부문 소멸(상계)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보험사 배당 규모가 대폭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꽤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상법에선 보험사의 배당가능이익은 순이익에서 미실현이익을 뺀 금액만큼 정하도록 돼 있는데, IFRS17을 적용하면 보험사의 미실현이익이 대폭 늘어 배당가능이익은 그만큼 줄어든다. 법무부는 27일 보험사가 배당가능이익을 산정할 때 미실현손익은 예외적으로 소멸(상계)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현대해상, 발달지연 아동 실손보험금 우선지급한다…고객 안내 강화 [내부링크]

현대해상, 발달지연 아동 실손보험금 우선지급한다…고객 안내 강화 (사진=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블로그) 현대해상이 발달지연 아동 대상 실손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민간치료사 여부를 가리지 않고 우선 지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이 같은 약속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 관련 소송 및 부지급이 늘어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정무위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현대해상의 발달지연 아동 실손보험금 중단 이슈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강 의원은 이날 열리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감사에서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현대해상은 앞서 발달지연 아동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을 높였지만, 보험금 지급률은 99% 수준에 달한다는 점을 강조해온 바 있다. 다만 발달지연 아동 부모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지속

이복현이복현 금감원장 "백내장 보험금 지급 이르면 연내 개선" [내부링크]

이복현 금감원장 "백내장 보험금 지급 이르면 연내 개선" 오정인 기자입력 2023.10.27.11:40수정 2023.10.27.13:05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백내장 보험금 부지급 문제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민원과 분쟁이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열린 금감원 국감에서도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은 "이른바 생내장(멀쩡한 눈을 백내장으로 둔갑해 보험금을 받는 것) 수술 등 과잉수술이 늘면서 보험금 심사기준이 대폭 강화됐고 이후부터 통원 진료비만 인정해주고 있어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정당한 수술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주지 않는 건 문제"라고 꼬집은 바 있습니다. 실제 지난 2020년 361건이었던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은 지난해 4천874건으로 급증했습니다. 김 의원은 "(백내장 수술과 관련해) 지

“딱 한 달만 100만원 보장” 독감보험 경쟁 과열…당국 “예의주시” [내부링크]

“딱 한 달만 100만원 보장” 독감보험 경쟁 과열…당국 “예의주시” 기사승인 2023-10-27 06:00:19 서울 동대문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에서 한 어린이가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 “독감 진단만 받으면 100만원을 준다는데 정말일까요? 감기에 잘 걸리는 타입인데 고민이 됩니다” # “월 만원대 보험료에 독감 진단 시 100만원이면 가성비 좋은 거 아닌가요? 온 가족이 독감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길어지며 독감 치료비보장 보험 특약이 인기다. 특히 보장 한도를 타사보다 높인 보험사 상품이 소비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자칫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독감 진단 및 치료 시 최대 100만원을 보장하는 특약을 지난 10일 출시했다.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 중이다. 15세 미만까지는 50만원, 16~60세는 1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독감

응급실 내원비 보험 절판 마케팅 성황 [내부링크]

응급실 내원비 보험 절판 마케팅 성황 최석범 기자입력2023.10.28 06:00 다음 달 상품 판매 중단 등 인수 지침 변경 비응급 담보 없애고 응급 담보 한도 줄이고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보험사들이 응급실 내원비 판매 중단 이슈로 절판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손해보험사는 전날 전체 모집 조직(설계사 조직)에 응급실 내원비 담보에 관한 인수 지침 변경 사항을 공지했다. 응급실 내원비 담보 중 비응급 일당은 판매 중단하고 응급 일당은 한도를 축소한다는 내용이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건물. [사진=뉴시스] 이 담보는 응급실에 방문했을 때 약정한 금액을 지급하는 담보다. 보험사별로 다르지만, 보통 응급 환자와 비응급 환자 내원비 담보로 각각 구분해 판매한다. 응급 환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환자를 말한다. 비응급 환자는 응급 환자에 해당하지 않지만, 질병 또는 상해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다. 금감원이 문제로 삼은 건 응급실 내원비 담보 중

[금융정보] 보험상품, 소득·가입목적 고려해 가입하세요 [내부링크]

[금융정보] 보험상품, 소득·가입목적 고려해 가입하세요 1. 무해지형이나 저해지형 보험상품은 일반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납입기간 중 계약을 해지할 경우 해약환급금이 없거나(무해지형), 적을(저해지형) 수 있으니, 무·저해지형 보험상품에 가입할 경우에는 상품설명서 등에 기재된 동일한 보장의 일반상품과 보험료 및 해약환급금 등을 비교해 봐야 한다. *30세(남) 20년납 100세만기 종합건강보험(B사):일반상품(7만9000원) 대비 무해지형(5만4000원) 보험료가 31.9% 저렴 homajob, 출처 Unsplash 2. 사망보험(종신보험, 정기보험 등)은 향후 사망 시 배우자, 자녀 등 가족의 생계유지 등을 위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상품이므로, 신입사원 등과 같이 소득이 적고 결혼비용, 주택자금 등 목돈 마련이 필요한 사회초년생에게는 사망보험의 비싼 보험료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사망보장이 필요하다면 평생동안 보장하는 종신보험보다 일정기간까지만 보장하는 정

"고인 된 설계사 증언 받아오세요"...삼성생명, 불완전 판매 후 고객에게 피해 떠넘겨 [내부링크]

"고인 된 설계사 증언 받아오세요"...삼성생명, 불완전 판매 후 고객에게 피해 떠넘겨 등록 2023.10.27 12:19:24 (사짐=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이 보험설계사 사망 이후 피해 민원을 제기한 고객에게 고인인 설계사의 증언을 통해 주장을 입증하라는 등 불가능한 요구로 피해를 소비자에게 떠넘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경기신문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2012년 삼성생명 보험설계사(FC)로부터 변액종신보험을 추천받아 가입했다. 당시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상품을 찾고 있던 A씨는 "수익률 8% 상품이라 가입 10년 후에는 수익률이 200%가 넘어 기납입 금액이 3억 2000만 원에서 5억 원 이상이 되니 노후 자금으로 사용하면 된다"는 설계사의 말을 듣고 해당 상품에 가입했다. romaindancre, 출처 Unsplash 해당 상품 만기인 지난해 10월까지 보험료를 납입한 A씨는 상품을 해지하려고 보니, 해당 상품은 피보험자인 A씨가 사망해야지만 보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암환자들…‘불법 페이백’에 두 번 운다 [내부링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암환자들…‘불법 페이백’에 두 번 운다 요양병원협회 “불법 페이백 병원 방치” 단속·처벌 촉구 강남 A병원 피해자만 119명…고액 치료비 떠안아 복지부 “위험 우려 기관 지자체와 점검” 기사승인 2023-10-27 15:55:45 게티이미지뱅크 일부 요양병원이 입원 진료비 일부를 되돌려주는 이른바 ‘페이백’ 행위를 벌여 절박한 상황에 놓인 암환자들이 상술에 말려들고 있다며 단속을 강화해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지난 26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불법 페이백 병원을 방치하고 있다”며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과 엄충한 처벌을 촉구했다. 소위 페이백 의료기관 논란은 이전부터 있어왔다. 최근엔 KBS 시사기획 창 ‘암환자를 삽니다’편에서 일부 암 전문 요양병원과 한방병원의 불법 페이백, 선결제 실태를 짚으며 문제점이 수면 위에 드러났다. 이들 불법 의료기관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고가의 비급여 치료를 권하면서 한 달에 500만원짜리 치료를 받으면 현

점입가경 절판마케팅...롯데손보, 응급실 담보 판매 중단 이유는? [내부링크]

점입가경 절판마케팅...롯데손보, 응급실 담보 판매 중단 이유는? 절판 기회 활용한 보장 한도 상향...금융당국 질책 있었을 듯 뉴스포트 김승동 기자 승인 2023.10.25 13:51 의견 0 ‘응급실 내원 진료비 담보(응급실 담보)’ 절판 이슈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보장급액을 높이지 말라는 것. 이에 롯데손해보험 등 일부 손보사는 해당 담보 판매를 중단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다르면 최근 롯데손해보험사는 전날(24일) 응급실 담보 한도를 기존 5만원에서 25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또 업계 누적 가입금액도 기존 25만원에서 2배 늘려 50만원으로 올렸다. 보장금액을 끌어올린 상품을 이달 말까지 판매 가능하다고 일선 법인보험판매대리점(GA) 설계사들에게 홍보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상품 판매를 돌연 중단한다고 번복했다. 금융감독원이 롯데손보 절판마케팅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 이에 이달 남은 4영업일(26·27·30·31일) 간 롯데손보는 응급실

보험콜센터의 발신번호 변작, 문제없나? [내부링크]

보험콜센터의 발신번호 변작, 문제없나? cwmonty, 출처 Unsplash 입력 : 2023-10-25 15:48:13 수정 : 2023-10-25 15:48:13 컨택률 높이기 위해 ‘070’ 번호를 ‘010’ 번호로 변작해 아웃바운드 영업 ‘070’으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는 인터넷전화로, 유선 회선이 아니라 IP 주소를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통화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전화다. 주로 기업이나 콜센터 등에서 영업용 전화번호로 많이 사용하다 보니, 불필요한 통화를 피하고 과도한 아웃바운드 영업에 노출되기를 꺼리는 경우 ‘070’으로 시작하는 전화의 수신을 차단해 놓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 ‘070’ 번호 차단을 비롯해 영업용 전화번호를 대부분 차단해 놓았는데도 아웃바운드 보험 콜센터 전화를 받았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라 의심없이 받았는데, 받고 보니 영업용 전화였다는 것. 이러한 문제의 배경에는 SIM box(유심게이트웨이)를 발신번호

'14년 숙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뒤에는 '디플정' 있었다 [내부링크]

'14년 숙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뒤에는 '디플정' 있었다 김보경기자 입력2023.10.25 09:07 수정2023.10.25 14:23 중계기관 놓고 의료-보험업계 대립 국민 편의 최우선 고려…플랫폼 활용 논의 1년 만에 보험업법 국회 통과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는 작년 9월 1일 출범했다. 디플정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국민이 원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간편하고 손쉽게 제공하는 것이었다. 국민은 어떤 디지털 서비스를 가장 원했을까.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로 뽑혔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보험업계의 14년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그래서 디플정이 팔을 걷어붙였다. 의료·보험업계와 관계부처, 소비자단체 등 이해관계자 20여명이 10여차례의 회의를 거쳐 1년여 만에 숙원을 해결했다. 디플정 소속 보건의료 선도과제 태스크포스(TF)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주도한 김형

"다들 300만원은 받는다"…버스서 '꽈당' 할머니에 '황당' [내부링크]

"다들 300만원은 받는다"…버스서 '꽈당' 할머니에 '황당' [아차車] 출발한 버스서 자리 앉으려다 넘어진 할머니 "좋은 마음으로 입원 안 했다"…합의금 요구 버스 출발 후 제일 뒷자석으로 향하는 할머니(왼쪽), 중심을 잡지 못하고 갑자기 넘어진 모습(오른쪽).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버스에 탄 할머니가 출발한 버스에서 갑자기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진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버스 기사는 할머니가 "다들 300만원 정도 받는다니 그만큼 달라"는 취지로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최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좌석버스에서 넘어진 할머니가 합의금 300만원 요구 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버스 기사 A씨가 공개한 버스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3일 오후 4시께 경기 광명시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한 정류장에 정차한 버스는 승객들을 태우고 있었고, 노인 B씨는 가장 마지막

외국인 내년부터 6개월 체류해야 건강보험 피부양자 된다 [내부링크]

외국인 내년부터 6개월 체류해야 건강보험 피부양자 된다 주한 외교관·주재원의 배우자·자녀 등은 제외 건강보험법 개정안 공포 후 3개월 뒤 시행…내년초 입국 외국인부터 적용 외국인 건강보험 '먹튀' 방지…체류조건 강화(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내년부터 외국인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얻기가 지금보다 훨씬 까다로워진다. 보험료를 한 푼도 내지 않고 건보에 무임 승차하기 힘들어진다는 얘기다. 26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외국인이 국내 거주하는 직장가입자 밑에 피부양자로 이름을 올리려면 '국내에 최소 6개월 이상 체류'해야만 하는 조건을 붙인 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지난달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의 절차를 밟고 있다. 개정안은 국회 법사위 의결을 거쳐 오는 11월이나 12월에 열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후 3개월 뒤부터 시행되는 점을 고려할 때 이르면 2024년 1월 초, 늦어도 내년

[단독]산재보험금 6억 타낸 ‘사지장애 환자’, 담배 떨어지자 휠체어서 ‘벌떡’ [내부링크]

[단독]산재보험금 6억 타낸 ‘사지장애 환자’, 담배 떨어지자 휠체어서 ‘벌떡’ 文정부가 키운 ‘산재 카르텔’ 실태 전치 4주짜리 ‘테니스엘보’에 치료비 1억원, 3년 요양 산재 환자, 年 7000명→2만명 급증 2015년 5월 일터에서 넘어져 디스크가 생겼다며 산재 승인을 받은 A씨는 지금껏 9년째 요양을 하고 있다. 그에게 들어간 보험급여는 총 6억6886만원. 그는 2021년 상세불명의 사지부전마비로 추가 산재 승인을 받았고, 지난해엔 신경인성방광과 발기부전, 변비, 변실금도 추가됐다. 그런데 취재 과정에서 사지부전마비인 그가 편의점 앞에 휠체어를 세워 놓은 뒤 한 손으론 전화를 받으며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 물건을 산 뒤 걸어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훈민 기자 23일 오후 3시쯤 대구 북구 한 편의점 앞엔 빈 휠체어 한 대가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휠체어 주인인 40대 남성이 잠시 뒤 담배 가게에서 ‘걸어’ 나왔다. 오른손엔 휴대전화가, 왼손에는 방금 산 담배 한 갑이 들려

독감 걸리면 최대 100만원 보장?…보험금 노린 범죄 우려도 [내부링크]

독감 걸리면 최대 100만원 보장?…보험금 노린 범죄 우려도 독감 유행 조짐에 독감 관련 상품 관심↑ 보험업계 관련 상품 한시적 판매 중 독감(인플루엔자) 유행 조짐에 독감의 진단 및 치료를 보장한다는 보험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기존 10만~20만원이었던 보장금액이 최대 100만원까지 상향되자 소비자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 유발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spencerbackman, 출처 Unsplash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독감 감염 시 치료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을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독감으로 진단된 피보험자가 치료를 위해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으면 보험금을 지급받는 식으로 설계됐다. 16~60세까지는 100만원, 그 외 연령에서는 5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한화손보뿐만 아니라 삼성화재나 현대해상 등도 독감 치료비 50만원을 보장하는 상품을 내놨다. 독감 예방접종 자료사

‘손톱 밑 가시’된 건보 본인부담상한제…소비자 불만 확산 [내부링크]

‘손톱 밑 가시’된 건보 본인부담상한제…소비자 불만 확산 건보공단서 돌려받은 의료비 실손보험 판매한 보험사가 환수 최근 5년간 관련 민원 996건…“보험사 좋은 일만 했다” 분통 보험사도 난처…“중복 지급 의료비 환수 미이행시 당국 지적” 보험업계 “건보공단‧보험사가 정산시스템 마련해 해결하자” (사진=연합뉴스)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국민의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 중인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가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운영되면서 오히려 소비자 불만을 키우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국회 윤주경 의원실에 제출한 ‘실손보험 취급 보험사 환수 보험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본인부담상한제로 환자에게 환급된 의료비를 보험사가 다시 환수해간 금액은 1373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최근 5년간 본인부담상한제 관련 금감원 민원은 모두 996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000명 가까운 환자가 소득에 비해 의료비 지출이 많다고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 지식 있으면 가입 제한…응급실 내원비도 적용 [내부링크]

보험 지식 있으면 가입 제한…응급실 내원비도 적용 DB손보, 9개 직종 한도 절반 축소키로 간호‧간병도 모럴해저드 우려에 제한 손해보험업계에서 간호‧간병보험에 이어 응급실 내원비에 대해서도 특정 직군의 가입 한도를 축소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서 간호‧간병보험에 이어 응급실 내원비에 대해서도 특정 직군의 가입 한도를 축소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사진 제공=DB손해보험) 직업 특성상 습득한 의료 및 보험 지식을 악용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모럴해저드에 따른 손해율 악화가 우려되고 있어서다. 특정 직군, 가입 한도 낮아져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오는 28부터 특정 직업군에 대해 응급실내원보험금 담보의 가입금액을 축소한다. 해당 직업군은 전속 및 법인보험대리점 설계사, 요양보호사, 무직, 간병인,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의료사무원, 의료코디네이터 등이다. 적용하는 상품은 참좋은행복더블플러스, 참좋은훼밀리플러스, 아이러브건강보험, 청춘어람종

국가 지원도 없는데…현대해상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강화 논란 [내부링크]

국가 지원도 없는데…현대해상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강화 논란 아동 부모들 “갑작스런 통보로 앞길 막막”…현대해상 “지급율 98% 넘어” [일요신문] 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는 발달지연 아동 부모 A 씨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눈물의 호소를 했다. A 씨는 “지난 5월 18일 현대해상이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민간자격증 치료사의 치료에 관해 실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알림톡으로 통보했다”며 “현대해상의 갑작스러운 통보로 인해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 발달지연 아동 부모들은 치료를 중단하지 않기 위해 ‘투잡’을 뛰거나 주변에 돈을 빌려가며 스스로를 갈아 넣어 아이를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발달지연 아동 부모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발달지연아동권리보호연대 유튜브 갈무리 ‘발달지연아동권리보호연대’ 등 발달지연 아동 부모들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5월부터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치료비 등 보험금 심사 기준을 대

코로나 마스크 착용 영향?.. 영유아 발달지연 4년 새 두 배 '훌쩍' [내부링크]

코로나 마스크 착용 영향?.. 영유아 발달지연 4년 새 두 배 '훌쩍' JIBS 제주방송 김재연([email protected]) 기자 0~5세 8만여 명 달해.. 전체의 70% 팬데믹, 언어 노출 감소 영향 분석 "바우처 확대 등 다양한 지원 필요"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0~5세 영유아 발달지연이 최근 4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0~19세 발달지연 진료 환자는 2018년 6만 4,085명에서 지난해 12만 6,183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발달지연 진료 환자가 지난 7월까지 이미 10만 7,564명으로 집계됐는데, 전체를 추산한다면 두 배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0~5세 영유아 발달지연은 8만 1,430명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습니다. 이 역시 2018년 4만 2,853명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입

“보험 판 설계사가 그만뒀어요”… 보험 10개 중 6개 ‘고아계약’ [내부링크]

“보험 판 설계사가 그만뒀어요”… 보험 10개 중 6개 ‘고아계약’ 설계사 정착률 생보가 손보보다 15~17%p↓ 계약유지율과 불완전판매비율에도 영향 “보험회사가 나서 고객관리 강화해야” 일러스트=이은현 A씨는 2012년 한 대형 생명보험사의 변액종신보험에 가입했다. A씨는 보험설계사가 “가입 후 10년 동안 수익률이 200%가 넘는다. 납입 금액이 3억2000만원이면 나중에 5억원 이상이 되니 노후자금으로 사용하면 된다”는 말을 믿고 보험에 가입했다. A씨는 매월 약 270만원을 10년 동안 납부했다. 하지만 설계사가 회사를 그만두면서 A씨 보험은 제대로 운용·관리되지 않았고, 손실을 보게 됐다. A씨는 담당자가 퇴사했다는 것을 만기 약 1년 전에 알게 됐다. A씨는 “설계사 설명대로 가입한 것”이라며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설계사의 잦은 이직·퇴직 등으로 보험 계약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고아계약’을 예방하기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보험 부당승환 사라지나?… 설계사 꼼수 잡는 시스템 나온다 [내부링크]

보험 부당승환 사라지나?… 설계사 꼼수 잡는 시스템 나온다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3.10.24 05:55 금융당국이 보험 부당승환 계약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고 해당 사례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그래픽=머니S DB 금융당국이 보험시장에서 부당승환 계약 퇴출에 나섰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 모집질서를 확립하고 부당승환을 방지하기 위해 가입자가 타사에 이미 가입한 유사 보험계약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전산시스템(가칭 '비교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제도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보험협회, 신용정보원과 공동으로 업무를 추진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보험시장이 포화되면서 기존고객이 가입한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꾸어 동일한 상품에 재가입시키는 소위 '업셀링', '리모델링'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계약을 해지시키는 승환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피해도 우

그동안 속았다?…"키크는 주사·약, 효과 확인된 바 없어" [내부링크]

그동안 속았다?…"키크는 주사·약, 효과 확인된 바 없어" 국회 보건복지위 김영주 의원 지적 일반인에 대한 임상 시행한 적 없어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연간 1000만원이 드는 키크는 주사에 대한 효능·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는 일명 ‘키 크는 약’, ‘키 크는 주사’가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김 의원실은 “국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는 성장호르몬 바이오의약품은 총 24개인데, 그동안 터너증후군 등 성장호르몬이 부족한 환자를 대상으로만 임

[Why&Next]검사비 부풀리고 꼼수 입원…논란 속 백내장 보험금 [내부링크]

[Why&Next]검사비 부풀리고 꼼수 입원…논란 속 백내장 보험금 꼼수 입원 인정 안하는 판결 증가 검사비용 19배 부풀려…병원 과실 인정하기도 부당 미지급과 함께 과잉진료도 줄여야 원본보기 아이콘 백내장 관련 실손보험금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업계와 소비자가 '꼼수' 보험금 수령과 부당 미지급을 서로 주장하며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달 국정감사에서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금 지급 지침을 정비하겠다고 밝힐 정도다. 부당하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도 줄어야겠지만 강화된 심사에도 등장하는 과잉진료는 법원에서도 인정하지 않는 만큼 투명한 보험금 지급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내장 보험금 수령 자격 논란과 관련해 "고령자들 사례, 상급병원에서 진료받아야 하는 경우들에 대해 보험사들이 보험금을 지급한 후 다툴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 중"이라며 "금융위원회, 관련

[단독] 평가할 때만 소변줄 빼라? '막장' 요양병원 현장점검한다 [내부링크]

[단독] 평가할 때만 소변줄 빼라? '막장' 요양병원 현장점검한다 박규준 기자입력 2023.10.25.10:38수정 2023.10.25.15:47 건강보험당국이 평가 조작이 의심되는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사실상 처음으로 현장점검을 추진합니다. 인위적인 환자평가표 조작이 가능한 통증, 욕창 등 지표 관련해선 일부를 아예 평가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5일) 취재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실에 '요양병원 입원급여 직정성 평가 개선방안'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관련 지적받은 것에 대해 심평원이 대책을 내놓은 겁니다. 지난 주 국감에서 최연숙 의원은 요양병원이 외부 컨설팅업체로부터 환자평가표를 조작하는 내용의 이른바 '족집게 과외'를 받는 현실을 고발했습니다. "통증있는 환자를 늘려 수가를 받고, 통증 개선율도 높여 적성성 평가를 잘 받자", "욕창 환자를 일부러 만들어 욕창 개선율을 높이자"는 취지의 영상이었습니다

[전문] 발달지연아동 가족연대 "현대해상 보험금 부지급 횡포에…아이들 치료중단·피눈물" [내부링크]

[전문] 발달지연아동 가족연대 "현대해상 보험금 부지급 횡포에…아이들 치료중단·피눈물" 신수정 기자 2023-10-25 18:37:23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가 오는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 출석을 앞둔 가운데, 현대해상으로부터 발달지연아동 치료비 보험금 지급을 거부받은 양육자 200여명이 모인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의 대표자인 송수림씨의 발언이 주목된다. 송수림씨는 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현대해상의 자녀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부지급 사태를 고발했다. 이는 정무위가 남은 종합감사에 이 대표의 소환을 결정한 주된 배경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5월부터 발달지연아동에 대한 심리치료비 등 보험금 심사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면허를 가진 대학병원, 국가지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을 제외한 의원급·아동병원에서 민간 놀이치료사가 치료를 진행한 경우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보험 가입자들에게 통보했다. 이와 관련 현대해상은 발달지연아

삼성생명, 의료자문 통해 보험금 지급 거절·삭감 ‘생보 빅3’ 중 1위 [내부링크]

삼성생명, 의료자문 통해 보험금 지급 거절·삭감 ‘생보 빅3’ 중 1위 의료자문 통한 부지급·일부지급률 76.4% 의료자문 실시 건수도 1만5797건으로 1위 법조계 “의료자문은 법적 효력 없어” 삼성생명 건물./삼성생명 생명보험사 ‘빅3′ 중 삼성생명이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의료자문에 따른 보험금 부지급·일부지급률 1위로 올라섰다. 고객이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제출한 진단서·영수증 등 의료정보를 또 다른 전문의에게 넘겨 의견을 물은 뒤, 이를 근거로 고객이 받았던 치료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일부만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 고객은 자신을 직접 진찰·진료하지도 않은 제3의 전문의가 내린 의료자문만을 근거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토로한다.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거절 근거로 제시하는 의료자문은 의료법상 진단서에 해당하지 않아 법원에서도 참고자료로만 활용할 뿐이라는 게 법조계 해석이다. 금융 당국이 부당한 보험금 부지급에 대해 적극적인 조사에 나서

"종신보험을 저축상품으로"…미래에셋생명 설계사, 보험 불완전판매 후 잠수 [내부링크]

"종신보험을 저축상품으로"…미래에셋생명 설계사, 보험 불완전판매 후 잠수 "이자로 목돈 마련 가능"…무리하게 가입 유도 "불완전판매에 대한 책임, 보험사에도 있어"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금융감독원이 최근 종신보험 불완전판매에 대한 소비자경보를 내린 가운데, 미래에셋생명 소속 설계사가 종신보험을 저축보험으로 속이고 가입을 유도한 사실이 확인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그는 배우자와 함께 지난 2020년 미래에셋생명 전속 설계사 B씨의 권유로 변액적립 상품과 변액종신 상품을 가입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설계수수료를 챙길 목적으로 자신을 속여 무리하게 상품 가입을 유도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당시 B씨는 "3년 만기 시점이 되면 이자로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이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적립보험의 원금(약 4800만 원, 4500만 원)으로 새로 가입하는 보험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A씨는 "B씨가 미래에셋생명이라는 대기업에서 VIP들을 관리하는데

설계사 실적 쌓기식 보험 가입 줄어들 듯… 기존 계약 현황 정확히 확인할 수 있게 돼 [내부링크]

설계사 실적 쌓기식 보험 가입 줄어들 듯… 기존 계약 현황 정확히 확인할 수 있게 돼 '부당승환' 소비자 피해 방지 "타사 계약 정보도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자료=금융감독원 [핀포인트뉴스 신정아 기자] 보험 가입에 앞서 기존에 체결한 계약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된다. 구계약과 신계약간 비교 안내를 강화해 실적 쌓기식 보험 가입 유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일 전망이다. 25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신용정보원과 보험사들은 보험회사 간 계약정보 조회가 가능한 ‘비교안내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입자는 계약 체결 전 가입해 있는 유사 보험계약정보를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 상품의 보장범위를 바꿔 동일한 상품에 재가입(업셀링 또는 리모델링) 시키는 방식으로 무리하게 가입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설계사 등 보험모집종사자는 기존계약을 해지하고 이와 내용이 비슷

"실손보험 있으시죠? 2500만원입니다"…황당한 진료비 [내부링크]

"실손보험 있으시죠? 2500만원입니다"…황당한 진료비 줄줄 새는 실손보험금 _ 판치는 과잉진료 30만원짜리 근종 시술비, 실손 가입자엔 2500만원 백내장·도수치료·영양주사 등 건보 기준적용 안되는 '비급여' 의사 마음대로 진료비 책정 상반기 보험사 손해율 2.6%P↑ 보험료 부담 해마다 늘어 의사가 가격을 임의로 정할 수 있는 ‘비급여’ 진료가 실손보험금 누수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어린이병원. 한경DB 자궁 근종을 치료하는 하이푸시술 비용은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다. 서울 A의원에서 30만원에 받을 수 있는 이 시술을 경남 B의원에선 83배 비싼 2500만원을 받는다. 이처럼 가격 차이가 큰 진료 항목은 수두룩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수술은 병원에 따라 최대 33배, 백내장수술용 다초점렌즈는 30배 차이가 난다. 의사가 마음대로 정하는 비급여 진료비가 실손보험 보험료를 올리는 주범이란 지적이 나온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료자문, 보험금 부지급 40%...보험계약자 이해할 수 있는 합당한 동의 필요” [내부링크]

좌효주 손해사정사 “의료자문, 보험금 부지급 40%...보험계약자 이해할 수 있는 합당한 동의 필요” 출 연: 홍광우 변호사, 좌효주 손해사정사 연 출: 김종광 기자 진 행: 이병철 방송부장 방송일시: 2023년 10월 24일(화) 오전 8시 30분~9시 (제주FM 94.9MHZ 서귀포 FM 100.5MHZ) 장 소: BBS제주불교방송/ 제주시 임항로 14(덕산빌딩 4층) 이병철> 매주 화요일 애청자 여러분이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알아두면 도움 되는 ’홍광우의 말랑말랑 법률 이야기‘의 주인공 홍광우 변호사님, 좌효주 손해사정사님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네. 오늘은 또 어떤 유익한 정보를 준비하셨나요? 홍광우 > 네, 오늘은 보험사고 발생 시 의료자문 제도와 현행실태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병철> 네, 우선 의료자문 제도가 무엇인지 청취자분들에게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홍광우> 네, 보험가입자분께서 질병이든 상해든 어떤 보험사고가 발생하여 보험금을

5대 손보사, 상반기 의료자문 감소…삼성화재 나홀로 증가 [내부링크]

5대 손보사, 상반기 의료자문 감소…삼성화재 나홀로 증가 5개 대형사 2만3646건으로 11% 감소 메리츠화재, 39.6% 줄어 감소폭 최대 KB손보는 부지급 53% 절반으로 감소 삼성화재, 의료자문·부지급 모두 증가. 장기영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3.10.24 05:00:00 수정 2023.10.24 09:35:28 대형 손해보험사 의료자문 건수 추이. [자료 손해보험협회] [FETV=장기영 기자] 보험사들이 의료자문을 보험금 지급 거절에 악용한다는 지적이 반복되는 가운데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의료자문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 건수는 백내장 수술 보험금 과잉 청구로 손해율이 악화했던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0% 이상 줄었다. 다만, 업계 1위사 삼성화재는 의료자문 건수와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 건수 모두 유일하게 증가했다. 2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

손실 뻔한 ‘부정맥보험’이 매출엔 묘수 [내부링크]

손실 뻔한 ‘부정맥보험’이 매출엔 묘수 거둔 보험료 거진 첫해 다 쓰고도 판매 늘리려 ‘고무줄’ 한도 운영중 손해율 경고가 무색할 정도다. 기타심장부정맥 담보가 보험사의 매출을 위한 ‘묘수’가 되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마다 가입금액 한도가 고무줄처럼 운영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달 기타심장부정맥 담보의 보장한도를 2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DB손해보험은 올해 8월 2000만원으로 상향했던 보장한도를 지난달 다시 1000만원으로 낮췄다. 현대해상은 매년 한도 상향과 하향을 반복한다. 올해 3월에는 기타심장부정맥 담보의 한도를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렸다가 현재 복구한 상태다. 손해를 감수한 매출 확대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간 기타심장부정맥은 적은 보험료를 내고 보험금만 타가는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cassi_josh, 출처 Unsplash 기타심장부정맥이 보장하는 I49 코드는 '상세불명의 심장부정맥'이 포함된다

암 진단보험금 클수록 보험 해지율 낮아… 최대 4배 이상 차이 [내부링크]

암 진단보험금 클수록 보험 해지율 낮아… 최대 4배 이상 차이 보험금 5천만원 이상 계약 해지율 10% 남짓 “암 발생 시 소득 감소 등 보험료 부담 영향” 진단보험금-암 사망률 반비례 자료=한화생명 [핀포인트뉴스 신정아 기자] 암 진단보험금 액수와 보험 계약해지율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금이 클수록 의료비 부담이 적어 암 진단 후 5년간 해지율이 낮아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한화생명의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 DataLAB(데이터랩)에서 보험금지급 통계를 근거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5000만원 이상의 암 진단보험금(일반암)을 보유한 고객의 5년 계약해지율은 10.7%로 집계됐다. 반면 암 진단보험금을 보유하지 않은 경우는 44.1%로 나타났다. 암 진단보험금은 보험 약관에서 정한 암으로 진단이 확정될 시 지급되는 보험가입액이다. 가입 금액은 통상 보험료가 높아질수록 커진다. 한화생명이 조사한 2008~2022년 암 발생 고객의 5년간 계약 해지율은 진단

금융당국이 준 '절판 기회'?...응급실 담보 두고 보험사 경쟁 '점입가경' [내부링크]

금융당국이 준 '절판 기회'?...응급실 담보 두고 보험사 경쟁 '점입가경' 뉴스포트 여지훈 기자 승인 2023.10.24 11:03 | 최종 수정 2023.10.24 13:37 의견 0 zhenh2424, 출처 Unsplash '응급실 내원 진료비 담보(응급실 담보)' 판매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응급실 담보는 내달 판매가 중단, 보험업계는 남은 기간을 절판 기회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일각에선 금융당국이 해당 담보의 판매를 중단토록 권고한 게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켰다는 지적도 나온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보험사가 응급실 담보의 한도를 대폭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롯데손해보험이 응급·비응급 한도를 각각 25만원까지 올렸다. 삼성화재와 DB손보도 응급·비응급 한도를 모두 20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응급실 담보는 응급환자 또는 비응급환자라도 일부 질병이나 재해 등으로 응급실에 내원해 진료받는 경우 소정의 진료비를 보장하는 담보다. 통상 회당

[시사기획 창] 암 환자를 삽니다 [내부링크]

[시사기획 창] 암 환자를 삽니다 입력 2023.10.24 (22:00)수정 2023.10.24 (22:57) 암환자는 생계를 접고 병마와 싸운다. 항암은 타들어가는 고통 그 자체다. 그런데 그 힘겨움을 이용하는 검은 세력이 있다. 그들은 정상적인 병원을 운영하며 암환자를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킨다. 때로는 환자를 범법자로 내몰고, 어떤 때는 극심한 경제적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뜨려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다. 환자를 극진히 생각하는 것처럼 포장하는 병원에 속아 거액을 결제한 암환자들,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하는 경우도 태반이다. 공공연한 비밀 '암 전문' 병원의 불법 페이백, 선결제 실태를 고발한다. nci, 출처 Unsplash 암환자를 영업하라 _ 코드명 : payback 암 환자들은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반복하는 과정에 각종 부작용을 호소한다. 상급병원에서 수술과 치료를 마치고 나면 바로 퇴원해야 한다. 24시간 누군가 돌보지 않는 이상, 스스로 몸을 챙기기 어렵다

“경찰서에 진정까지?”…이래서야 보험 가입할 수 있겠나 [내부링크]

“경찰서에 진정까지?”…이래서야 보험 가입할 수 있겠나 [어쩌다 세상이] 가입 3년 지난 보험도 고지의무 ‘꼬투리’ 선량한 보험가입자 보험사기 몰아 ‘압박’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보험계약자는 보험가입 전 보험사에게 피보험자(보험사고 대상자)가 수술, 입원, 투약 등 치료를 받은 사실이 있다면 알려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상법은 이것을 ‘고지의무’라고 하고 보험약관에서는 ‘계약 전 알릴의무’라고 표현합니다. 피보험자의 모든 치료 이력을 알릴 필요는 없으나 보험계약청약서에 기재된 질문에 해당하는 내용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는 성실히 답변해야 합니다. 만일 질문에 거짓으로 답하거나 중대한 과실로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한 상태로 계약을 체결한 경우 보험사는 그 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1개월 내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해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고지의무 위반이 있다고 하더라도 보험사가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없고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

"암 진단보험금 5000만원 이상이면 사망률 절반으로 뚝" [내부링크]

"암 진단보험금 5000만원 이상이면 사망률 절반으로 뚝" 한화생명 빅데이터 분석 암보험 미보유 34.4% vs 5000만원 이상 15.7% 저소득층·고소득층 모두 암 보험금 많으면 사망율 뚝 "충분한 보장 준비하기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 진단을 받으면 받는 보험금이 5000만원 이상이면 사망률이 절반으로 내려간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득이 높을수록 사망률이 내려간다는 부분도 확인됐지만, 소득 수준이 비슷한 경우에도 보험금이 사망률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이 자사 고객 정보 12만건으로 도출한 결과다. 한화생명은 자사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인 데이터랩(DataLAB)에서 2008∼2022년 암 보험급 지급 고객을 대상으로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소득분위와 암 진단보험금에 따른 사망률. 한화생명 분석 암은 여전히 1위 사망 원인이다. 1999년 10만1849명이었던 암 발생자 수는 2019년 24만 7952명으로 2.5배 늘었

"도수치료 서류 내시면 돼요"…병원 말 믿었다가 벌금, 무슨 일 [건강한 가족] [내부링크]

"도수치료 서류 내시면 돼요"…병원 말 믿었다가 벌금, 무슨 일 [건강한 가족] 실손보험 사기 요주의 많은 사람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 등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근데 별다른 생각 없이 실손보험금을 청구했다가 보험사기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일부 병·의원에서 실손보험을 악용한 비급여 진료로 보험사기를 저지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미용시술을 받으면서 도수치료를 함께 받으면 보험 처리가 가능하다’고 환자를 유혹하는 식이다. 무심코 응했다가 덜컥 보험사기로 몰려 보험금은커녕 벌금을 내야 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이에 올해 상반기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보상 관련 민원 비급여 항목을 짚어본다. 치료 목적 백내장 수술만 보장받아 백내장 수술이 치료 목적으로 시행된 경우라면 실손보험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입원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입원 보험금이 아닌 통원 보험금을 지급한다. 백내장 수술이 입원 의료비로 보상

길 건너던 노인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하고 보험금 타낸 40대女 [내부링크]

길을 건너던 70대 여성을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하고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40대 여성의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살인,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 전북 군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중 고의로 B씨(당시 76)를 들이받아 숨지게 하고 형사보상금, 변호사 선임비 등 보험금 1억7600여만원을 타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길을 건너던 B씨를 발견하고도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사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시간 반 만에 숨졌다. A씨는 2021년 5월에도 횡단보도를 건너던 사람의 발을 승용차 앞바퀴로 밟는 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38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A씨는 운전자 보험 특성상 운전 중 피해자를 다치거나 숨지게 하더라도 형사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일부러 사고를 내

5500회에 17억 타냈다…보험사 비웃는 '수술'의 비밀 [내부링크]

5500회에 17억 타냈다…보험사 비웃는 '수술'의 비밀 강현우 특파원 입력2023.10.23 18:16 수정2023.10.24 01:30 지면A3 실손보험금 편법 수령 실태 5500회 티눈 시술로 17억 타내 영양주사 맞고 1억2500만원 청구 darksidoo, 출처 Unsplash A씨는 2015~2017년 18건의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매달 납입한 보험료는 80만원으로 월수입(180만원)의 45%에 달했다. A씨는 2016년 9월부터 전국 20여 곳의 병원을 돌면서 티눈절제술을 받았다. 6년간 5500여 회의 티눈 수술로 받아낸 보험금만 17억원이었다. 법원은 A씨의 보험금 청구가 과도하다며 소송을 제기한 B보험사의 손을 들어줬다. B보험사는 “보험금 편취를 목적으로 무분별한 치료를 하는 환자와 병원에 주의를 환기하는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보험금 누수를 막으려는 보험사의 대응을 비웃듯 A씨처럼 과잉진료로 보험금을 챙기는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작년까지 기승을 부린 백내

백내장 소송, 보험사 상고 포기에도 손 놓고 있는 금감원 [내부링크]

백내장 소송, 보험사 상고 포기에도 손 놓고 있는 금감원 사실상 백내장 수술 ‘입원보험금’ 확정…금감원 가이드라인 약속, 실효성 의문 실소연 “정확한 피해 규모 조사‧보험사 관련 법규위반 제재 선행돼야”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백내장 입원 보험금지급 관련 사건에서 보험사의 상고 포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금감원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대표 정경인, 이하 실소연)는 23일 “대법원 판례가 없는 지금. 백내장 수술 입원 치료가 인정된 하급심 판결이 이어지며, 보험금 지급 거절‧소액 통원보험금만 지급하는 보험사들의 관행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며 “이러한 사법부의 판결에도 금융감독원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보험사에 대한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A보험사의 실손보험을 가입한 환자 25명은 백내장 수술을 받고 보험금 지급을 청구해 ‘실손의료비 질병입원’ 항목으로 70

“의사 오진은 약관상 재해”… 재해사망보험금 받을 길 열렸다 [내부링크]

“의사 오진은 약관상 재해”… 재해사망보험금 받을 길 열렸다 의사 오진 담낭암 6개월 늦게 확인돼 사망 우체국보험, 보험금 지급 거절 법원 “고객 불리하게 약관 해석해선 곤란” 입력 2023.10.23 06:00 암 수술 장면.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조선DB 의사 오진으로 암 확진 사실을 뒤늦게 발견해 사망할 경우 보험약관상 ‘재해’에 해당돼 재해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암 관련 의료서비스 피해 중 오진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대법원 확정판결 시 보험금 지급 분쟁은 줄어들 전망이다. 23일 보험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10단독 임기환 부장판사는 A씨가 우체국보험을 만든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보험금 소송에서 “우체국보험은 A씨에게 재해사망보험금 3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우체국보험은 국민이 최소한의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만든 보험이다. 앞서 A씨 아내 B씨는 의료진의 오진으로 담낭암에

비싼 암보험, 드는 이유 있었다… 자주 검진받고 사망률 '뚝' [내부링크]

비싼 암보험, 드는 이유 있었다… 자주 검진받고 사망률 '뚝' 5000만원 이상 지급하는 암보험에 가입할 수록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지급하는 암보험에 가입하는 금융소비자일수록 암 사망률이 절반 이상 감소한다는 통계치가 나왔다. 암보험 가입자가 더 많은 의료비를 지출했다는 요인도 함께 도출했다. 대체로 고액 암진단보험금 가입자가 암 예방 및 치료에 적극적이기 때문에 사망률도 낮아진 것이다. 23일 한화생명보험의 빅데이터 전문가 그룹 DataLAB(데이터랩)에서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암 보험금지급 통계 12만건을 분석했다. 한화생명은 암 진단보험금이 암 환자의 사망률에 얼마나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암 보험금 수령고객의 5년이내 사망률(2008년~2022년)을 분석한 결과 암 진단보험금이 없는 고객의 암 사망률은 34.4%인 반면 암 진단보험금을 500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의 암 사망률은 15.7%

"부모들 공포심 이용"…'과잉 진단'에 보험금 750억 됐다 [내부링크]

"부모들 공포심 이용"…'과잉 진단'에 보험금 750억 됐다 줄줄 새는 실손보험금 (上) 판치는 과잉진료 백내장 막히자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지급 5년새 7배 늘었다 도수·연골증식 등 과잉진료 심각 손해율 133%…보험사 손실 커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과잉 진료를 유발하는 대표적 의료행위로 꼽히는 물리치료에 지급한 실손의료보험금이 올해 처음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4000만 명이 가입한 실손보험 재원에서 심각한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손해보험업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수, 체외충격파, 연골증식 등 3대 물리치료로 지급한 실손보험금은 1조109억원으로 집계됐다. 조 의원은 올해 전체 물리치료 실손보험금 지급액이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9900억원에서 5년 만에 두 배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가입자 증가와 보험료 인상으로 전체 실손보험료 수입이 20%가량

한약재 적게 담아 팔고 8000만원 보험금 '꿀꺽' [내부링크]

한약재 적게 담아 팔고 8000만원 보험금 '꿀꺽' 조직적 보험사기 급증 mengmengniu, 출처 Unsplash 브로커가 가짜환자 모집해 공급 병원은 수수료로 10~30% 떼줘 작년 1조 적발…8년새 두배 늘어 서울 중랑구의 C한의원은 교통사고 환자에게 한약을 조제하면서 약재인 당귀수산을 정량(첩당 24g)에 크게 미달하는 6g만 넣었다. 이런 수법으로 지난 2월까지 6개월 동안 500여 차례에 걸쳐 8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서울중랑경찰서 지능팀은 C한의원을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하고 사건을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업계에선 이 한의원의 실제 편취액이 적발액의 6배인 4억8000만원가량인 것으로 추산했다. 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사고를 내거나 허위 진료를 하는 보험사기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전년보다 14.7% 증가한 1조818억원에 달했다.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 2014년 5120억원에

보험硏 "노년 보험수요 잡아라…2050년 노인인구 1900만 육박" [내부링크]

보험硏 "노년 보험수요 잡아라…2050년 노인인구 1900만 육박" "종합은퇴 솔루션서비스 개발·제공 필요" 보험연구원. (사진=백종훈 기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업계 미래먹거리 시장의 핵심으로 '노년층 보험수요'가 떠오르고 있다. 곧 노인층에 접어들 베이비부머 세대에 대한 사회적 부양여건이 향후 악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의 경제력은 전 노인세대보다 개선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80~90세에 진입하는 10여 년 뒤에는 요양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요양시설 및 서비스 공급확대 검토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18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 출생자)의 노인인구 진입과 함꼐 노인인구 수는 급속히 증가해 2050년에는 19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저출산 여파로 생산가능인구가 2017년을 정점으로 감소하면서 노년부양비는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2070년에는 노인인구와 생산가능인구의 수가

5년간 소방관 4800여명 사상자 발생… 단체보험료 개인돈 쓴다 [내부링크]

5년간 소방관 4800여명 사상자 발생… 단체보험료 개인돈 쓴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17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 5년간 480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사망하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소방공무원 단체보험료를 지자체 예산이 아닌 복지포인트 등 사실상 '개인 돈'으로 부담하도록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기본소득당·비례대표)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공무원 단체보험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간 공무로 인해 부상·장해를 입거나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4858명에 달했다. 하지만 소방공무원 단체보험료 전부를 예산으로 지원하는 소방본부는 10곳(서울·부산·인천·대전·세종·경기·충북·충남·경북·경남·차원)에 그쳤다. 소방청 본청과 전북소방본부 2곳은 복지포인트에서만 지출하도록 해 사실

'필수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상체계 손질…밑그림 보니 [내부링크]

'필수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상체계 손질…밑그림 보니 12월 건보 구조개혁 확정…공공정책수가 포함돼 행위별 수가 대체 가치기반의료 도입 등 다변화 국립대병원 등 총진료비 일정 비율 인센티브 등 [청주=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0.2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정부가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정책수가를 지급하는 등 필수의료 분야 지원을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그간 건강보험 지불 제도의 근간을 이뤘던 '행위별 수가제'도 대폭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일 열린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 토론회에서는 올 12월 확정될 건강보험 구조개혁안에 들어갈 필수의료 수가 지불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밑그림이 제시됐다. 정책연구를 맡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토론회에서

보험 중도해지…"환급금 적다" 추가 환급 요구 [내부링크]

보험 중도해지…"환급금 적다" 추가 환급 요구 한 소비자가 보험해지 환급금이 납입한 보험료 전액이 아니라는 이유로 추가 환급을 요구했다. A씨는 10년 간 납부하던 보험을 개인 사정으로 중도해지를 요청했다. 보험사는 중도해지환급금으로 1224만9974원을 지급했으나, A씨는 납입한 보험료 2024만3200원 전액을 환급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추가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보험사는 보험약관상 해지환급금 산정 규정에 따른 해지 환급금을 지급했으므로 A씨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가족, 건강, 보험 (출처=PIXABAY) 한국소비자원은 A씨의 요구를 인정하지 않았다. 보험회사 또는 보험모집종사자는 고객과 보험계약을 체결하거나 모집할 때 보험료의 납입, 보험금·해약환급금의 지급사유와 금액의 산출 기준은 물론이고 보험계약의 중요사항을 명확히 설명함으로써 고객이 정보를 바탕으로 보험계약 체결 여부를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고객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러한 의무를 위반하면

바보야, 문제는 의사 부족이 아니라, 과소비야! [내부링크]

바보야, 문제는 의사 부족이 아니라, 과소비야! 신동욱 성균관의대 가정의학과/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 [email protected] 승인 2023.10.22 11:02 신동욱 성균관의대 가정의학과/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 의협신문 정부에서 갑자기 의대 정원을 증원하겠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의료계가 들썩이고 있다. 뭔가 사전 조율이 된 것인지 보수성향의 국내 최대의 일간지에서는 연일 의사가 부족하다는 취지의 기사를 내고 있다. 10월 13일에는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대기일수가 99일이라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기사를 내더니, 10월 17일에는 '부산에 사는 이모씨가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은 어머니와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찾는다'며 의사가 모자라서 지방에 의료 공백이 있다고 한다. 도대체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누가 진료를 받아야 하는가? 전국의 모든 정신질환자들이 4차 병원을 표방하는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각급 병원에

[전남일보] 금감원Q&A&gt;자동차 금융사기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 [내부링크]

[전남일보] 금감원Q&A>자동차 금융사기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 문) 사례1>사기범 B씨는 피해자 A씨에게 차량구매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솔깃한 제안을 했다. A씨가 대출을 받아 자동차를 구입해서 본인에게 제공해주면 대출원리금을 대신 내주고 차를 비싸게 팔아서 높은 수익금을 주겠다는 것이다. 수익금에 현혹된 피해자 A씨는 C캐피탈사 모집인을 통해 중고차 대출을 직접 신청했다. A씨는 사기범 B씨가 시키는대로 C캐피탈사 해피콜에 본인이 직접 대출을 신청했으며 차량도 본인이 이용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후 A씨가 B씨에게 자동차를 넘기자 B씨는 잠적했다. 사례2>사기범 B씨는 피해자 A씨에게 렌터카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솔깃한 제안을 했다. A씨가 자동차 리스를 받아 본인에게 제공해주면 리스료를 대신 내주고 사업 수익금을 나눠 주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수의 리스 계약을 통해 자동차를 여러 대 제공하면 수익금을 더 많이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

증가하는 상해·질병보험 사기… “의료법 위반 혐의도 철저히 적용해야” [내부링크]

증가하는 상해·질병보험 사기… “의료법 위반 혐의도 철저히 적용해야” 이학준 기자 입력 2023.10.22 12:00 일러스트=손민균 상해·질병보험을 중심으로 의료비 관련 보험사기가 증가하는 가운데, 피의자 처벌 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보험사기법) 위반 혐의 외 의료법 위반 혐의도 철저하게 적용해 보험사기에 가담한 의료인도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의 백영화 선임연구위원은 ‘의료비 관련 보험사기 처벌 시 고려사항’이라는 이슈분석을 통해 “의료비 관련 보험사기에 대해서는 보험사기법 위반뿐만 아니라 의료법 위반 등 부수범죄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처벌하고 의료법 위반을 이유로 한 행정제재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보험종목별 보험사기 적발 현황’에 따르면, 상해·질병보험 사기 적발 금액은 2020년 3916억원에서 지난해 5179억원으로 32.2% 증가했다. 지난해만 놓고 보면 상해·질병보험 사기 적발 금액이

[전문가 칼럼] 의사의 설명이 없었던 내용을 문제 삼아 고지의무 위반을 주장한 사례 [내부링크]

[전문가 칼럼] 의사의 설명이 없었던 내용을 문제 삼아 고지의무 위반을 주장한 사례 (조세금융신문=한규홍 손해사정사) 고지의무는 보험 가입 시 보험회사가 질문한 사항에 대하여 성실하게 알려야 할 의무이며 보험약관에서는 계약 전 알릴 의무라고 정하고 있다. 고지의무를 위반할 경우 보험이 강제로 해지될 수 있고 청구한 보험금의 지급도 거절될 수 있으며 그동안 납입했던 보험료도 돌려받지 못하거나 납입한 금액보다 적은 해지환급금 기준으로 받게 된다. 고지의무 위반은 가입 과정에서 작성한 질문서(서류) 또는 전화 계약은 상담사의 질문 내용에 답을 했는지가 고지의무 이행의 기준이 되고 있다. dkfra19, 출처 Unsplash 【계약 전 알릴 의무】 상법 제651조(고지의무위반으로 인한 계약해지)에서 정하고 있는 의무. 계약자나 피보험자는 청약할 때에 회사가 청약서에서 질문한 중요한 사항에 대해 사실대로 알려야 하며, 위반하는 경우 계약의 해지 또는 보험금 부지급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생명보험UP] "상품 가입 전 '단계별 주요 유의사항' 꼼꼼히 따져봐야" [내부링크]

[생명보험UP] "상품 가입 전 '단계별 주요 유의사항' 꼼꼼히 따져봐야" 우리나라 가구당 생명보험가입률 추이. (자료제공=생명보험협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상품은 비용이 장기간 투입되는 무형계약의 일종이다. 더군다나 상품별로 보장내용이 다양하고 복잡해 소비자는 보험가입 전 핵심내용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험상품 가입 전에 핵심내용을 놓친 경우 수년 후 돌려받을 보험금을 자칫 잘못 계산할 수 있다. 또 중요한 순간, 보험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다. 따라서 소비자는 보험상품에 가입하기 전 '단계별 주요 유의사항'을 유념해야 한다. 보험상품 단계별 주요 유의사항은 보험가입 전 보험가입 시 보험가입 후 보험계약 중의 네 단계로 나뉜다. 우선 보험가입 전에 '보험계약은 계약자, 피보험자, 보험료, 납입기간, 보험기간, 보장내용, 면책사항 등 여러 요소들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mari, 출

병원·보험사 밥그릇 싸움이 발달지연 아이를 죽인다 [기자수첩] [내부링크]

병원·보험사 밥그릇 싸움이 발달지연 아이를 죽인다 [기자수첩] [와우넷 오늘장전략] 어닝쇼크 테슬라·가입급증 넷플릭스-와우넷 오늘장전략 손해율 이유로 지급 거부하는 보험사 치료 못 받는 선량한 가입자 급증 우려 정부·보험사도 등 돌린 발달지연 아동 "너희는 그렇게 태어났으니 그렇게 살다 가라" 기자는 발달지연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아이는 전반적으로 발달이 지연돼 만 5세가 지났는데도 문장을 말할 수 없고, 소근육 발달도 늦어 숟가락질과 젓가락질은 물론 단추를 스스로 잠그는 것조차 서투르다. 언어발달이 늦다보니 대화는 물론이고, 소변이 마렵다는 간단한 의사표현조차 할 수 없어 여전히 기저귀는 필수다. 아이에게 '엄마'라고 불리기까지 무려 4년이 걸렸다. 발달지연은 뚜렷한 원인이 없고 치료제도 없다. 발달지연 아동들이 받을 수 있는 최선의 치료는 언어를 촉진시키는 언어치료, 감각 이상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돕는 감각통합치료, 상호작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 놀이치료 등 일대일 형

‘보험사 배불리기’ 국감 난타에 백내장 실손기준 완화 가능성 [내부링크]

‘보험사 배불리기’ 국감 난타에 백내장 실손기준 완화 가능성 고령층·단초점렌즈 경우엔 심사 최소화할 듯 [123RF]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백내장 실손보험금 미지급에 따른 소비자 피해와 관련한 지적이 잇따른 가운데, 향후 금감원이 내놓을 가이드라인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금감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관련 가이드라인을 연내 보험업계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감원장도 전날 국감에서 “누가 보더라도 지급돼야 할 건은 우선 지급하자고 정리해서 연내 개정 가이드라인을 만들려고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가이드라인에는 고령자 진료, 상급진료 수술 등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험금 지급심사를 완화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 중 국민건강보험 급여 항목인 단초점 렌즈도 심사 완화 대상이 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단초점 렌즈는 수술비용이 20만~30만원대인 반면,

상반기 도수치료로 보험금 6500억 샜다… 올해 또 1조 넘나? [내부링크]

상반기 도수치료로 보험금 6500억 샜다… 올해 또 1조 넘나? 도수치료에 들어가는 실손보험금이 올해도 증가할 전망이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올 상반기 도수치료에 지급한 실손보험금이 65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보험업계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도수치료에 지급된 실손보험금은 6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와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도수치료 실손보험금은 1조원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 2019년까지 7926억원이었던 도수치료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2020년 1조35억원으로 1조원을 넘긴 이후 2021년 1조1300억원, 지난해 1조143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수치료는 실손보험금 전체 지급액 중 1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수많은 비급여 진료·치료 항목 중 단일 항목이 10% 가량을 차지하는게 일반적인 현상은 아니라는게 보험업계 의견이다. conscious_design, 출처 Unsplas

금감원장 약속한 '보험금 신속지급'…보험사기 방지엔 도움 안 된다? [내부링크]

금감원장 약속한 '보험금 신속지급'…보험사기 방지엔 도움 안 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국회의사중계시스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연내 보험금 신속지급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국정감사에서 밝혔다. 업계에서는 신속지급 가이드라인이 나올 시 민원 건수 자체는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보험사가 지급 심사를 '신속성'에 초점을 맞추면 보험사기 방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9일 국회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17일 국정감사에서 "보험금 신속지급 가이드라인을 연내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백내장 관련 분쟁으로 의료자문이 늘고, 보험금 부지급 건수가 늘어나자 소비자 피해가 늘었다는 지적에 따른 답변이다. 금융당국의 의지와는 달리 보험금 신속지급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우선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고령층 및 취약계층에 대해 우선적으로 보험금 지급이 이뤄지는 건 타당하다면서도, 이미 소액청구 건의 경우

펫보험, 가격 낮추고 보장 넓히고 가입·청구 원스톱으로 [내부링크]

펫보험, 가격 낮추고 보장 넓히고 가입·청구 원스톱으로 등록 2023.10.16 21:31 / 수정 2023.10.16 21:40 '반려묘 등록 의무화'도 추진 karsten116, 출처 Unsplash [앵커]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늘었죠. 4가구당 1가구가 반려 동물을 기를 정돈데, '펫보험' 가입률은 1%가 채 안됩니다. 가격 부담도 한 몫 했는데, 정부와 업계가 개선책을 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정준영 기자가 설명합니다. [리포트] 농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를 입양한 김민주씨. 주기적으로 진찰이 필요한 데다 음식 알레르기도 있어 한 달 병원비만 10만원이 넘습니다.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 가입을 고민해봤지만, 내 강아지에게 딱 맞는 상품은 찾지 못했습니다. 김민주 / 경기 고양시 "사람(을 위한) 보험회사 같은 곳에서 동물보험이 있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그렇게 엄청 보장을 많이 해주는 것도 아니고…." 반려인의 83%는 고가의 동물병원 진료비를 부담스러워 하지만 보험

"자동차보험 경증 환자에 과다의료 제공”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경증 환자에 과다의료 제공” 서울대 임상의 145명 대상 설문 및 분석…수가 기준 개선 및 적절한 책임 관리 강화 강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임상의들이 자동차보험에 대해 대부분 의료적 필요가 낮은 경증환자에 과다한 의료제공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단기적으로는 수가기준을 개선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적절한 책임관리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정책제언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건사회연구 제43권 제3호’에는 ‘자동차보험 의료제도에 대한 임상의의 인식(서울대 박지선, 현은혜, 교신저자 도영경)’를 주제로한 연구가 소개됐다. 이번 연구는 2021년·2022년에 걸쳐 7개 진료과목(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외상외과, 정신건강의학과, 한의과) 임상의 145명을 대상으로 1차(128명 응답, 응답률 88.3%=128/145), 2차(76명 응답, 응답률 59.4%=76/128)에 걸친 설문조사가 진

“이번에는 내가 로또 1등 당첨”…물리학자가 밝힌 번호 고르는 법은 [내부링크]

“이번에는 내가 로또 1등 당첨”…물리학자가 밝힌 번호 고르는 법은 사진 출처= 유튜브 '지식인사이드' 캡쳐 [서울경제]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로또 1등 당첨. 한 통계 물리학자가 로또 당첨 금액을 높이기 위한 번호 선택 요령을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올라온 ‘통계 물리학자가 알려주는 로또 번호 고르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가 됐다. 영상 속에서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성균관대 교수는 '1·2·3·4·5·6'처럼 연속된 순자 배열이나 생일 등의 번호는 피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지식인사이드' 캡쳐 김 교수는 "1·2·3·4·5·6은 적지 말라. 연달아 적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고 한다. 일주일마다 1만 명이 그렇게 적는다"라며 "1·2·3·4·5·6을 적어서 당첨되더라도 당첨금이 얼마 안 된다"고 말했다. 로또 용지에 적힌 숫자를 세로로 쭉 이어서 적는 것도 비슷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또 생일을 조합한 번호를 선택하는 것도 현

[손에 잡히는 재테크] 보험료 낮춘 '펫보험' 출시…가입·청구도 원스톱? [내부링크]

[손에 잡히는 재테크] 보험료 낮춘 '펫보험' 출시…가입·청구도 원스톱? theflouffy, 출처 Unsplash Q. 병원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수단으로 반려동물보험이 있지만 가입율은 1%도 안된다고 하는데요. 가입율이 낮은 이유가 뭔가요? - 반려동물 800만 시대…보험가입률 1%도 안 되는 이유는? - 반려동물 양육자 83% 동물병원 진료비에 부담 느껴 -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 15만 원, 병원비는 6만 원 - 반려동물 월평균 의료비, 월평균 양육비의 40% 차지 - 비싼 보험료에 비해 적은 보장한도…혜택에 한계 - 반려동물보험 제도 개선 올해부터 추진 - 반려동물 한 마리 키우는데 3000만 원 든다는 말도 Q. 또 진료항목이 표준화가 되지 않아 병원비가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라죠. 같은 지역에서도 진료비가 16배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고요? - 동물병원마다 천차만별…같은 지역에서도 진찰료 16배 차이? - 병명 병원마다 다르게 표기, 의료행위마다 서로 다르게 청구 Q.

펫보험 장벽 낮췄지만… 생보사 "인프라 먼저" [내부링크]

펫보험 장벽 낮췄지만… 생보사 "인프라 먼저" 금융위 제도 개선방안 발표에도 동물 등록제 미흡 등 애로 많아 삼성만 관심… 한화·교보 '글쎄' 한화생명(왼쪽), 교보생명 사옥. [사진=각 사] 생명보험사들이 정부의 반려동물보험(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 드라이브에도 시장 진출에 대해 미온적이다. 현재 삼성생명만이 삼성화재 등과 함께 지분투자 방식으로 펫보험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생보업계에서는 펫보험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동물의료 관련 인프라가 덜 구축됐고, 기존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을 주력으로 한 디지털 보험사들이 수익 성장 모델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기상조라는 분위기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대형 생보사들은 펫보험 상품을 취급하기 위한 '펫 전문 보험사' 설립 관련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기존 보험사들이 펫보험 전문 보험사 등 특화 상품을 취급하는 자회사를 둘 수 있는 규제 혁신 카드를 제시했다. 금융위원

'블루오션' 펫보험 뜬다…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어디? [내부링크]

'블루오션' 펫보험 뜬다…반려동물 전문보험사 어디? 펫보험 가입수 2년 반 만에 2.5배↑ 반려동물 시장 대비론 규모 미미 금융위, 펫전문보험사 진출 허용 삼성생명·화재, 진출 회사에 투자 k15hore,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정부가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함에 따라 국내 펫보험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반려동물 전문보험회사를 통해 시장 규모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 삼성화재도 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펫보험 가입 건수는 2020년 말 3만5000건에서 지난해 말 7만2000건, 올해 6월 말 8만8000건으로 연평균 44%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 펫보험 수입보험료도 2020년 말 154억원에서 지난해 말 288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선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규모의 73%에 달하는 210억원을 거둬들였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하지만 전체 손해보험 시장에서 차지하는 펫보험

‘응급실 통원비’ 타깃한 금감원…보험사 전수조사 예고 [내부링크]

‘응급실 통원비’ 타깃한 금감원…보험사 전수조사 예고 내달 통원비 3종 운영현황 조사 비응급에도 보험금 지급하는 등 불필요한 의료이용 조장 지적하자 판매중단 예감한 보험사 ‘절판’ 나서 (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의 통원비 특약을 단속하고 나섰다. 해당 상품이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조장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이 내달 손해보험사의 통원특약 운영현황을 전수 조사한다. 문제로 지적한 상품은 상급종합병원 상해통원보장, 교통사고 통원일당, 응급실 내원 특약 등 3가지다. 상급종합병원에 가기만 하면, 교통사고 환자라면, 응급실만 가면 가리지 않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포괄적 상품 구조가 과잉 진료와 보험금 누수를 부른다고 보고 있다. 이번 조사의 핵심은 응급실 내원 특약이 될 전망이다.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비응급환자도 보장하면서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실손의료보험에서는 자기부담금(진료비의 10~20%)을 통해 과잉 의료이용을 방지하

[기고] 실손보험 설계자부터 처벌하라 [내부링크]

[기고] 실손보험 설계자부터 처벌하라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 어느 분이 칼럼에서 보험은 도덕적 해이를 유발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맞는 말이다. 제대로 설계된 보험은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막을 장치를 가지고 있다. 미국의 의료보험을 한번 보자. 미국에서 의료보험을 가입하려면 제일 먼저 디덕터블(deductible)을 결정해야 한다. 디덕터블은 보험 가입 후 보험금 지급이 시작되기까지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액수다. 3,000달러짜리 디덕터블이면 의료비가 3,00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는 가입자가 전액 부담하고 그 이후에 보험지급이 시작된다. 디덕터블이 달라지면 보험료도 달라진다. 그리고 디덕터블은 해가 바뀌면 다시 시작한다.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전 대한의사협회장) 그러면 디덕터블을 다 채우면 그 다음 의료비부터는 전액 지급해주느냐. 그렇지 않다. 그 다음부터 작동되는 것이 코인슈런스와 코페이다. 코인슈런스는 의료비를 가입자와 보험회사가 일정 부분 나누어 내는 것이다

“보험금 못줘” 고객과 끝없는 다툼…삼성화재·현대해상 소송왕 등극 [내부링크]

“보험금 못줘” 고객과 끝없는 다툼…삼성화재·현대해상 소송왕 등극 [사진 이미지 = 연합뉴스] 보험사들이 보험금 분쟁으로 최근 3년간 440억원이 넘는 소송 비용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가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무분별한 소송을 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8일 국회 박재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험업권의 소송 건수는 총 5만4464건에 달했다. 같은 기간 법적 다툼으로 인한 소송 비용은 442억2300만원이었다. 보험사들은 2021년 2만860건, 지난해 2만1501건, 올해 상반기 기준 1만2130건의 소송을 진행했다. 소송금액으로는 2021년 180억1830만원, 지난해 171억5700만원, 올해 상반기 88억8300만원을 지출했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업권별로는 생명보험 소송건수가 5812건이었으며, 소송비용은 105억4700만원이었다. 손해보험은 4만8652건의 소송이 진행

인공눈물 4000원→4만원 논란에 심평원 “건강보험 급여 유지할 것” [내부링크]

인공눈물 4000원→4만원 논란에 심평원 “건강보험 급여 유지할 것”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18/뉴스1 4000원짜리 인공눈물이 10배가 뛴 4만원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 된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공눈물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cdc, 출처 Unsplash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어르신 인공눈물로 사용하는 히알루론산 나트륨 점안제의 (건강보험) 급여를 계속 유지하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영주 의원은 “4000원 수준인 인공눈물이 건보 급여 혜택에서 제외돼서 비용이 4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국민이 많이 우려하

車 운행 줄였더니…보험료 1조원 환급됐다 [내부링크]

車 운행 줄였더니…보험료 1조원 환급됐다 [와우넷 오늘장전략] 미 소비호조 금리↑증시↓·퓨릿 신규상장-와우넷 오늘장전략 보험개발원, 주행거리 연동 특약 실적 분석 1인당 평균 13만원 환급 지난 한 해 동안 주행거리 연동 특약 가입자들이 1조 원 가량의 자동차보험료를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험개발원이 주행거리 연동 특약의 가입현황과 보험료 환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 주행거리 특약 할인요건을 충족한 가입자에게 돌아간 보험료는 전년보다 9.8% 증가한 1조1,534억 원이다. 1인당 평균 환급액 역시 약 13만 원으로 매년 증가세다. 주행거리 연동 특약은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자동차사고 발생률이 낮아지는 특성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 또는 환급해주는 특약이다. 최초 도입 당시 할인대상 최대 거리는 7,000km 수준이었으나 현재 2만4,000km까지 확대됐다. 최대 할인율 역시 도입 당시 11.9%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약 60% 수준까지 늘었다. Duo-अक्ष

어르신들 외면하자… 수입보험료 증가율도 '뚝' 떨어졌다 [내부링크]

어르신들 외면하자… 수입보험료 증가율도 '뚝' 떨어졌다 보험사들이 성장하기 위해선 노년층에 대한 공략이 필요하다는 보험연구원의 의견이 나왔다./그래픽=뉴스1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 판매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고령자들의 금융수요를 공략해야 한다는 보험연구원의 지적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2012년 20% 이상을 기록했던 원수보험료 증가율이 2013년부터 5%대까지 떨어진 이유로 고령자 수요를 잡지 못한 것을 들었다. 18일 김석영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보험산업연구실)은 고령화와 신노년층 등장의 환경 변화 속에서 부수업무 및 자회사 형태의 신사업 방향을 제시하고자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도전과 과제: 신노년층 등장과 보험산업 대응'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의 개인성보험의 보험료 추이를 보면 모두 2013년을 기점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김 연구원은 "치매, 간병 등에 대한 보장에 부분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건강관리, 신탁 등 신시장 개

정형외과 갔다가 한의원으로…자동차보험 진료비 의과↓ 한의과↑ [내부링크]

정형외과 갔다가 한의원으로…자동차보험 진료비 의과↓ 한의과↑ 2018~2022년 의과 4.5% 감소…한의과 19.5% 증가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2023-10-18 08:24 송고 서울의 한 시장에서 상인이 약재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News1 임세영 기자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2018년 1조9762억원에서 지난해 2조5142억원으로 4년 새 2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 평균 6.3%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이 중 정형외과 등 의과에서 진료를 받아 사용된 자동차보험은 2018년 1조 2623억원에서 지난해 1조 506억원으로 연평균 4.5% 감소했다. 반면 한의과의 경우 2018년 7139억원에서 지난해 1조 4636억원으로 연평균 1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brookelark, 출처 Unsplash 특히 첩약(여러 가지 약재를 섞어 지어서

발달지연아동 가족연대, 실손보험금 지급 중단에 "보험사 횡포" [내부링크]

발달지연아동 가족연대, 실손보험금 지급 중단에 "보험사 횡포" 복지장관 "약관 살펴보고 건보 안된다면 별도 예산으로 지원되는지 검토" 의원 질의에 답하는 조규홍 장관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0.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실손보험사들이 의원·아동병원의 발달지연 치료비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발달지연 아동을 둔 부모들이 단체로 반발했다. 현대해상으로부터 자녀의 발달지연 치료 실비 부지급 통보를 받은 양육자 200여 명이 모인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는 16일 "대기업인 보험사의 부당한 횡포를 알리고 발달지연 아이들의 치료받을 권리를 지키겠다"며 다음달 시위를 예고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발달지연아동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이 없고 바우처는 턱없이 모자라 각 가정은 임신 시 가입한 실손보험으로 장기 치료비를

'묻지마' 가입 거절에 기준도 제각각?…'우울증 환자' 실손보험 차별 여전 [내부링크]

'묻지마' 가입 거절에 기준도 제각각?…'우울증 환자' 실손보험 차별 여전 지웅배 기자입력 2023.10.16.13:29수정 2023.10.16.17:40 과거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실손보험 가입을 거절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게다가 보험사마다 가입 제한 기준도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정무위 소속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을 이유로 보험 가입이 거절당한 사례는 모두 71건입니다. 이 같은 사례는 지난 2018년 37건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가입이 거절된 사례도 이미 52건에 달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8월 두 보험사를 상대로 가입 기준을 검토하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당뇨, 고혈압 질환 등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도 유병자 실손보험으로 가입이 가능한데 유독 우울증 환자만 가입을 제한하는 건 합리적이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인권위의 이런 판단이 나왔음에도 보험사

3년간 보험사 소송 5만4000건…소송비용만 442억원 [내부링크]

3년간 보험사 소송 5만4000건…소송비용만 442억원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보험회사가 쓴 소송 비용이 최근 3년간 400억원을 넘어섰다. 보험사가 일반 금융소비자를 상대로 무분별한 소송을 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험업권의 소송 건수는 총 5만446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법적 다툼으로 인한 소송 비용은 약 442억2300만원으로 조사됐다. 보험회사들은 2021년 2만860건, 지난해 2만1501건, 올해 상반기 기준 1만2130건의 소송을 진행했다. 소송금액으로는 2021년 180억1830만원, 지난해 171억5700만원, 올해 상반기 88억8300만원을 지출했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 소송건수가 5812

삼성화재 암 통원일당 상향에 손보사들 줄줄이 인상 [내부링크]

삼성화재 암 통원일당 상향에 손보사들 줄줄이 인상 최대 60만원까지 지급…현대‧DB‧롯데도 높여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암 통원일당 담보의 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국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 담보에 대한 소비자 가입 니즈가 높은데, 특정사의 보장 한도 확대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상위사들 잇따라 통원일당 한도 확대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날부터 간편보험을 제외한 전체 상품의 암 통원일당 담보의 한도를 최대 60만원까지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DB손해보험도 최근 암 직접치료 통원일당에 대한 가입 한도를 60만원까지 올렸다. 롯데손해보험도 지난 10일 인수지침을 변경, 가입 나이 60세까지 한도를 1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했다. 가입 가능한 상품은 더끌림 종합건강보험, 335종합암보험, 종합암88보험 등이다. 암 통원일당 60만원은 일반암, 갑산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또는 경계성종양으로 진단 확정되고, 그 암 관련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상

이복현 "보험금 신속 지급 관련 가이드라인 연내 개정할 것" [내부링크]

이복현 "보험금 신속 지급 관련 가이드라인 연내 개정할 것" "고령층 진료·상급병원 수술비 관련 보험금은 신속 지급 추진" 발언하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감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3.10.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임수정 채새롬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7일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 및 분쟁과 관련해 "주된 민원이 고령층 관련인데 누가 보더라도 지급돼야 할 건은 우선적으로 지급돼야 한다"면서 "내부적으로 정리해서 연내 개정 가이드라인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금감원장은 이날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백내장 등 실손보험과 관련한 보험금 미지급 소비자 피해에 대해 근본적 대책이 없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금감원장은 "고령층 진료,

금감원장 “백내장 보험금 부지급 불편 공감…연내 가이드라인 마련” [내부링크]

금감원장 “백내장 보험금 부지급 불편 공감…연내 가이드라인 마련” “백내장 등 분쟁 처리 노력…손해율 분담도 깊이 고민”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감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복현 금감원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7일 백내장 등에 대한 실손보험금 부지급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와 국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의 현장 국정감사에서 백내장 관련 실손보험금 지급 거부에 대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일반 소비자들이 청구하는 데 지나치게 불편을 겪거나 (보험사기 관련) 위법자로 지목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이 원장은 “2020년에 관련 민원이 폭증하다가 여러 기준을 만들면서 2023년은 2022년보다 민원 접수 추세나 처리 건수가 어느정도 풀려나가는 지점이 있다”며 실손보험금 부

'IFRS17' 대비 어디가 잘했나…보험사, '계약유지율' 살펴보니 [내부링크]

'IFRS17' 대비 어디가 잘했나…보험사, '계약유지율' 살펴보니 새 회계기준 도입...'계약유지율' 중요 DGB생명, '89.8%'...IFRS17 대비 적중 업계, "기존 고객 유지 관리 집중" [메트로신문] 보험업계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서 보험사들이 계약유지율 관리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도 계약 유지 현황 공시를 강화해 보험 계약유지율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7일 보험사별 계약유지율 공시를 신설했다. 금감원은 지난 2월 소비자의 알권리와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험사별로 5년간 계약 유지 현황을 공시하도록 보험업 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보험 계약유지율은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보험 계약을 얼마나 유지했는지 보여주는 장기 완전판매 지표다. 최초 체결된 보험계약을 보험사가 얼마나 오랜 기간 온전하게 관리하고 있는 지 보여준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집계한 계약 유지 현황에 따르면 생

"의사 수 확대, 진료 과소비에 기름…건강보험 붕괴 우려" [내부링크]

"의사 수 확대, 진료 과소비에 기름…건강보험 붕괴 우려"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원장 CBS인터뷰 "1000명 증원? 교육할 시스템 없어"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과 관련해 "응급실 뺑뺑이, 소아 진료 대란 등이 일어난 원인을 살펴보면 의사 수가 아니라 제도적인 문제"라고 비판했다. 우 원장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연구된 자료로는 의사 숫자가 많고 적음을 판단하는 것이 사실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16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우 원장은 의대 정원이 확충되지 않으면 2035년에 2만7232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이라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발표와 관련해 "연구보고서 자체가 너무 부실하다. 국가마다 다른 제도, 공급 구조, 의료 이용 문화 등을 전혀 다루지 않고 있다"며 "부실한 연구 보고서 하나를 가지고 의사 인력을 결정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결정"이라고 했다. 우리

‘지급거절·모르는 척’ 1등 삼성생명, 오너 지배구조 유지 쓰였나 [내부링크]

‘지급거절·모르는 척’ 1등 삼성생명, 오너 지배구조 유지 쓰였나 [국감 2023] 국감 이전에도 각종 잡음 지속 부각된 사례 존재 지배구조상 삼성생명 위상 때문 지속가능경영 비판과 연결 아난티 등 준법의지 부족 우려 사례도 등장해 눈길 끌어 [사진제공=삼성생명]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삼성생명이 보험금 지급 관련 이슈에 단골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수령 보험액 이슈가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부각된 바 있고, 미지급금 문제 등 각종 이슈에도 계속 부각되고 있다. 단순한 실수나 지연 처리로 해석해 주는 시각도 있지만, 준법의지가 부족해 보인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각종 위법 논란 등 잡음도 꾸준히 빚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국감 와중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보험사 ‘미수령 보험금’ 이슈를 제기했으며 이 가운데 삼성생명이 부각된 것. 한편 단순히 지급이 안 된 누락 사례가 아닌 ‘보험금 미지급’ 부당성 논란도 상반기에 이미 불거진 바 있다. 금융감독원의

상품도 잘 모르고 가입 설명?...국내 체류 외국인 불완전판매 '우려' [내부링크]

상품도 잘 모르고 가입 설명?...국내 체류 외국인 불완전판매 '우려' 보험약관과 완전판매 확인절차인 '해피콜'이 대부분의 외국어로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국내 체류 외국인 보험 가입 시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각각 점유율 상위 5개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에서 외국어로 보험약관과 해피콜을 제공하는 곳은 한화손해보험과 삼성화재, 교보생명, KB손해보험뿐이었습니다. officestock, 출처 Unsplash 그마저도 KB손보는 유일하게 영어로 보험약관만 지원했습니다. 해피콜의 경우엔 한화손해보험이 영어·중국어·일본어로만, 삼성화재와 교보생명은 영어·중국어로만 지원했습니다. 그 외의 외국어는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체류 외국인의 보험가입 건수는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지난 2018년 48만9천915건이던 국내 체류 외국인 보

4000원 인공눈물, 내년엔 4만원…건보 적용 안 한다 [내부링크]

4000원 인공눈물, 내년엔 4만원…건보 적용 안 한다 내인성 질환자 일부에만 건보 지원 인공눈물 급여 적용 여부 지속 논란 내년부터는 인공눈물의 가격이 최대 10배가량 비싸질 전망이다.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 인공눈물 가격을 환자가 100%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인공눈물의 원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일부 제품에만 급여 혜택을 적용하고, 처방량도 제한하기로 했다. 현재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는 질환에 따라 외인성과 내인성으로 나뉜다. 인공눈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외인성은 라식, 라섹 등 수술이나 약제성, 외상,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경우다. 내인성 질환은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슨증후군), 건성안증후군 등 환자 본인이 가진 질환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발생한 경우다. 앞으로는 외인성 질환자에게는 급여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내인성 질환자 일부에만 혜

남성이 산부인과서 "도수치료 받았다"…실손 보험금 '줄줄' [내부링크]

남성이 산부인과서 "도수치료 받았다"…실손 보험금 '줄줄' 성형외과·운동시설 등 제휴 패키지 팔고 실손보험 청구 "키 클수 있다" 과잉 광고도 상반기 관련 보험금 6500억 올 지급액 역대 최대 가능성 수사의뢰 환자 3년새 2배로 viewer 올 들어 도수 치료 목적으로 발생한 실손보험금 청구 금액이 급증하고 있다. 병원에서 필라테스 등 운동 시설을 운영하거나 운동 시설과 제휴를 맺고 도수 치료가 결합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가 하면 성장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수 치료를 받으면 키가 커진다는 식의 과잉 의료 광고도 성행하고 있다. 16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병원을 중심으로 도수 치료 목적의 실손보험금 과잉 청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A 씨는 서울 강남구 모 병원의 ‘공짜 성형수술’ 광고를 보고 내원했다가 도수 치료를 받으면서 눈코 리프팅 등 성형 시술을 함께 시행할 경우 도수 치료에 대한 실손보험금을 받아 시술 비용 일부를 보전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도수 치료

보험사 암환자 재가입 거절에…보험금 미지급도 속출 [내부링크]

보험사 암환자 재가입 거절에…보험금 미지급도 속출 상반기 암 입원일당 부지급률↑ 올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428건 실손 심사 강화 이후 분쟁 늘어 암 환자 A씨는 최근 B보험사로부터 보험 가입을 거절 당했다. 보험금 지급 심사 기간동안 보험료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해사정사로부터 보험 상태 계약 해지와 면책처리를 요청받았다. 이후 보험계약의 효력이 부활될 것이라는 약속과는 달리 재가입이 거절된 것이다. A씨는 “보험계약 효력 부활을 요청했지만 승인이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이후 담당 직원과 지속적으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B보험사 관계자는 “가입자마다 병변 사례가 달라 인수심사와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암보험금 지급 문제로 보험사와 보험가입자들의 분쟁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험금 미지급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nci, 출처 Unsplash 16일 금융감독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암 입원일당

"실제 시술했다면 허위 입퇴원서 보험사기 아냐" [내부링크]

"실제 시술했다면 허위 입퇴원서 보험사기 아냐" 법원 "질병 치료 목적, 초과 이익 없어 … 무죄" 2023-10-16 11:14:08 게재 하이푸 시술 실손보험가입자들이 허위 입퇴원서로 보험금을 받았더라도 병원시술을 받았다면 '보험사기가 아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단독 하진우 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37명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 등은 2017년 5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당일 입원이나 입원 없이 실손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설명에 따라 하이푸 시술을 받고 치료비를 결제했다. gpiron, 출처 Unsplash 그런 다음 A씨 등은 이 산부인과 병원에서 발급해준 입퇴원서(1박2일) 등 보험금청구 서류를 실손보험사에 제출해 합계 3억1800만원가량을 지급받았다. 보험사들은 실손보험의 입원치료비는 환자가 입원치료 받아야 지급한다는 약관을 악용해 A

경영인 정기보험 악용 만연…GA, 세무조사 받는다 [내부링크]

경영인 정기보험 악용 만연…GA, 세무조사 받는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국세청, 악용 GA 3개사 조사 나서…일본은 이미 판매 중단 일부 법인보험대리점(GA)들이 경영인 정기보험을 법인 대표의 자금 탈세 및 편법 수취 등에 악용하도록 영업을 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세청은 일부 GA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편법 영업 조장 GA 대상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세청은 대형 GA ㅂ사와 ㅁ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ㅂ사와 ㅁ사에 앞서 국세청은 또 다른 ㅁ사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나선 바 있다. 이들 GA는 CEO플랜이라고 불리는 경영인 정기보험을 활용해 법인 대표의 자금 탈세, 편법 수취 등을 유도하며 영업을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인 정기보험은 CEO의 사망을 보장하는 보장성 상품으로 자녀 상속 시 절세와 기업 청산 시 배당소득세 절세, CEO에 대한 퇴직금 재원 마련 등의 위험 회피 수단으로 활용되고

세액공제 한도 200만원 오른 연금저축·IRP 활용해야 [내부링크]

세액공제 한도 200만원 오른 연금저축·IRP 활용해야 연금계좌, 연말정산 세테크 준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연말정산을 떠올리는 직장인들이 많다. 올해 소득에 대해 내년 초에 하는 연말정산은 사전에 어떻게 준비했느냐에 따라 환급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한 푼이라도 더 돌려받을 수 있는 세(稅)테크 요령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래픽_이지원 전문가들은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인 연금저축(개인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관심을 둘 것을 권한다. 납입한 금액에 비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소득공제에 비해 체감하는 절세 효과가 훨씬 크다. 세액공제율은 연간 총급여 5500만원(종합소득 4500만원) 이하에선 16.5%, 이보다 소득이 많으면 13.2%를 적용받는다. 그만큼 부과된 세금에서 빼준다는 뜻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나이, 소득에 관계 없이 연금계좌 세액공제 납입 한도가 200만원 상향됐다. 이에 따라 연금저축은 기존 400만원에서 600만원

'GA 전환 성공' 한화생명 추격에…고민 깊어진 '보험명가' 삼성생명 [내부링크]

'GA 전환 성공' 한화생명 추격에…고민 깊어진 '보험명가' 삼성생명 2년전 제판분리 단행한 한화생명, 가파른 성장…자존심 구긴 삼성생명 'GA 인수·투자' 계획 밝힌 삼성생명, '제판분리' 나설지 관심 집중 (서울=뉴스1) 박재찬 기자 | 2023-10-16 05:30 송고 | 2023-10-16 14:22 최종수정 삼성생명 제공 한화생명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이하 한금서)’의 가파른 성장세에 보험업계 리딩컴퍼니 삼성생명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GA와의 인수합병(M&A)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한국보험금융 산하 CS라이프와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상반기 영업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영업 환경 대응을 위해 우량 GA 인수 또는 지분 투자, 제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최근 보험업계에 GA채널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대면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기

중복 실손보험 중지하면 年 36만원 아낀다는데… [내부링크]

중복 실손보험 중지하면 年 36만원 아낀다는데… 단체 실손의료보험도 올해부터 중지 가능 불필요한 비용 절감 중지 후 재개 원할 땐 원래 상품으로 선택 가능 올해부터 단체 실손의료보험도 중지가 가능해졌지만, 실손보험 중복 가입자는 상반기까지 142만여 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전과 비교했을 때 중복 가입자 5%만이 실손의료보험 중지를 신청한 것이다. 실손보험은 여러 상품에 가입했더라도 이중 보상은 받을 수 없다. 금융당국은 실손의료보험에 중복으로 가입한 사람이 하나의 상품을 중지하면 연간 36만6000원을 아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장 내용과 자기 부담금 수준을 꼼꼼히 살펴보고 중복으로 가입된 상품을 중지하면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15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실손보험 중복 가입자는 14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약 150만 명에서 7만3000여 명(4.9%) 줄어든 것이다.

보험사 '암 통원비' 마케팅 활활 [내부링크]

보험사 '암 통원비' 마케팅 활활 기존 3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상향 실제 보장 수준 가입 전 확인해야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보험업계가 암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암 통원일당'(통원비) 보장을 강조하며 마케팅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30만~40만원 선이던 암 통원일당은 상향 움직임 속에 70만원대까지 올랐습니다. 다만 소비자들은 통원일당만 보고 보험에 가입하기 보다는 암 진단금과 같은 기본 보장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이 내세우는 암 통원일당은 가입자가 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다닐 경우 보장하는 것으로, 통원 1회당 일정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삼성화재(000810)·DB손해보험(005830)·현대해상(001450)을 비롯한 손해보험사들과 미래에셋생명·흥국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은 이번달 일제히 암 통원일당을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삼고 홍보에 나섰습니다. 온라인과 SNS 등에서 이들 보험사의

퇴직연금 갈아탔더니... “여보, 5년치 이자로 30% 준대” [내부링크]

퇴직연금 갈아탔더니... “여보, 5년치 이자로 30% 준대” [왕개미연구소] 변칙 특판 규제로 내달 꿀금리 상품 사라져 50대 부장님, DB에서 DC 전환 서두르세요 “앞으로 내 급여가 오르긴 힘들 텐데...” 50대 만년 부장인데 문득 회사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 이때가 바로 퇴직연금을 점검할 타이밍이다. 급여가 싹둑 잘리는 임금피크제 진입이 코앞인 장기 근속자라면 더욱 그렇다. 퇴직연금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은퇴 후 받는 돈은 확연히 차이 나고, 삶의 질도 달라진다. 황명하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연구위원은 “은퇴에 임박해서 퇴직금을 보며 후회해봤자 시간을 돌이킬 순 없다”면서 “나중에 어떻게 사용하든, 현역에 있을 때 퇴직금을 최대한 많이 쌓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생의 절반을 산 50대가 꼭 알아야 할 ‘퇴직금 리터러시(문해력)’에 대해 알아봤다.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 퇴직금 각자도생 시대 열린다 “퇴직연금? 난 아무 것도 몰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악화시키는 비급여 도수치료·체외충격파치료·증식치료 [내부링크]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악화시키는 비급여 도수치료·체외충격파치료·증식치료 조명희 의원, 실손보험금 지급되는 과잉치료 제어 대책 강구해야 비급여 치료인 도수치료·체외충격파치료·증식치료(이하 ‘비급여 물리치료’) 등으로 실손보험에서 지급되는 보험금이 매년 최대치를 갱신하는 등 과잉진료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희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험업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급여 물리치료에 따른 실손보험 지급보험금이 이미 ‘23년 상반기에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8년 연간 지급된 보험금이 약 9천900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5년 만에 배로 뛴 수치다.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비급여 물리치료로 지급될 실손보험금이 2023년에는 2조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의원은 비급여 물리치료에 따른 누수는 비단 실손보험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비급여 물리치료를 할 경우 국민건강보험 급여인

백내장 보험금 사태 장기전 돌입…누가 웃을까 [내부링크]

백내장 보험금 사태 장기전 돌입…누가 웃을까 백내장 사기로 수십억 챙긴 안과의사, 고작 1년 6개월·벌금 200만원 백내장 실손 보험금 미지급 사태가 장기전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최근 백내장 보험사기로 수십억원을 챙긴 안과의사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을 뿐, 애꿎은 소비자들의 피해만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6월 실손의료보험 백내장 수술 보험금을 받지 못한 소비자들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보험금 지급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사진=보험매일) 길어지는 소송전에 속 타는 소비자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 소비자권리 찾기 시민연대’를 통해 백내장 수술 보험금 소송에 참여한 환자는 지난달 기준 2000명을 넘어섰다. 이 단체를 통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소송을 제기한 사례까지 더하면 유사한 소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지난해 백내장 수술 관련 지급보험금이 단기간 급증하자

금감원, '대학병원 진단 개입' 보험회사 조사 착수 [내부링크]

[단독] 금감원, '대학병원 진단 개입' 보험회사 조사 착수 <오마이뉴스> 보도후 전격적... 전수조사 가능성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금융 감독당국이 자사에 불리한 진단서를 작성한 대학병원 의사에 협박성 우편을 보낸 보험회사를 상대로 보험업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오마이뉴스>는 지난 11일 해당 보험회사의 부당 행위를 보도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단독] 대학병원 의사 고백..."보험회사로부터 유리한 진단 협박" https://omn.kr/25xgx) 특히 금융당국은 조사 결과에 따라 모든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보도와 관련해) 해당 보험회사의 의견을 듣고, 내용도 받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마이뉴스>는 앞서 보험회사가 소비자에게 지급할 보험금을 절감할 목적으로, 자사에 불리한 진단서를 작성한 대학병원 의사에 협박성 우편을 보낸 사실을 보도

‘시장점유율 늘리겠다’... DB손보, 보험료 올해만 20% ‘폭탄 인하’ [내부링크]

‘시장점유율 늘리겠다’... DB손보, 보험료 올해만 20% ‘폭탄 인하’ 종합보장보험 대상...1월·4월·10월 보험료 다이어트 건당 마진 줄이고 점유율 늘리는 전략 뉴스포트 여지훈 기자 승인 2023.10.12 13:58 의견 homajob, 출처 Unsplash DB손해보험이 보험료를 대폭 인하하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높은 신계약 마진율이 보험료 인하의 든든한 뒷배경으로 작용했다. 가격 경쟁력을 높여 시장점유율을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이달 '참좋은훼밀리더블플러스종합보험'의 보험료를 기존 대비 6%가량 인하했다. 지난 1월과 4월 각각 6.7%, 7.9% 인하해 올해에만 세 번째 보험료 다이어트다. 올해 줄어든 보험료만 20%에 달한다. 보험료를 대폭 내린 것은 높은 신계약 마진율에 대한 DB손보의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올해 상반기 기준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마진율은 24.7%로 업계 최상위 수준이다. CSM 마진율은 보

백내장 실손보험금 소송 여파에 보험설계사들도 조심 [내부링크]

백내장 실손보험금 소송 여파에 보험설계사들도 조심 영업 현장서 소비자 정보 공유···추가 피해 방지 우려 최근 불거진 백내장 실손의료보험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영업 현장에서는 보험금 지급 기준 사항을 재차 확인하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사진출처=freeepik/pressfoto) 백내장 관련 보험금 지급 심사 강화로 인해 법적 공방이 격화되며 관련 소비자 문의가 잇따르자 이를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금 지급 관련 내용 공유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설계사들 사이에서 '실손보험 백내장 및 수술비 지급 관련 소비자 정보'라는 제목의 자료가 돌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시 병원에서 6시간 이상 입원해서 수술해야만 지급대상이 되며, 6시간 인정 기준은 병원에 진료 접수 시간부터 퇴원 시간(진료비 납부 시간)까지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백내장 검사 시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혼탁도는 3~4등급이 돼야

다초점렌즈 30만원 vs 900만원… "비급여 공개하라" [내부링크]

[애물단지 실손] 다초점렌즈 30만원 vs 900만원… "비급여 공개하라" 항목 가격 병원간 천차만별 자기부담금, 보험료 할증 등 소비자 피해 진료비용 정보공개 유명무실 송학주 기자입력 2023-10-11 11:06 | 수정 2023-10-11 13:46 연합뉴스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갈수록 오르면서 보험료 인상뿐 아니라 자기부담금이나 보험료 할증 등 보험 가입자의 비용부담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실손보험의 영향으로 비급여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반해 비급여 항목의 가격 인상률과 기관 간 편차는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역시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비급여 의료 이용을 돕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 공개 제도를 운영 중이나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공개대상 비급여 항목(565개)별 금액을 비교한 결과, 전체 75%인 387개 항목의 평균 비용이 작년보다 인상됐고 107개는 물가상

비급여 물리치료로 샌 실손보험금 상반기에만 1조 넘었다 [내부링크]

비급여 물리치료로 샌 실손보험금 상반기에만 1조 넘었다 도수치료 등 보험금 지급, 5년만에 2배 증가 조명희 의원 “과잉진료에 브레이크 없어” “비급여 물리치료, 실손 보장대상 제외 논의”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올해 상반기에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 비급여 물리치료에 지급된 실손보험금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수치만으로도 5년 전보다 2배로 증가한 것으로, 이런 추세면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과잉진료 방지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되, 비급여 물리치료를 실손보험 보장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보험업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비급여 물리치료(도수치료·체외충격파치료·증식치료)에 지급된 실손보험금이 1조10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toralf, 출처 Unsplash 2018년 연간 지급보험금이 9879억원이었던

[기고] 보험사, 수술인데 수술보험금은 못줘...법원 '지급하라' [내부링크]

[기고] 보험사, 수술인데 수술보험금은 못줘...법원 '지급하라' nci, 출처 Unsplash 수술의 정의 명시 안 된 특별약관 ’분쟁‘...상품 특약마다 각각 판단해야 # A씨는 척수에 주사로 항암제를 주입하는 수술을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약관에 명시한 수술의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이에 A씨는 해당 보험 약관에는 수술에 대한 정의가 모호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보험 약관에서 수술은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관리하에 기구를 사용해서 생체에 절단, 절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흡인, 천자 등의 조치는 수술로 보지 않는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과거 보험상품의 경우 수술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가 없는 약관이 있다. 이런 과거 보험에도 수술의 정의 규정이 있는 약관 내용을 유추해서 적용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상품은 각각 판단해야 하며, 이에 A씨는 수술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다시 말해 A씨의 치료는 보험사가 명시한

내 월급에 적당한 ‘보험료 구하기’ [내부링크]

[재테크 Lab] 내 월급에 적당한 ‘보험료 구하기’ 30대 부부 재무설계 3편 과도한 보험료는 빚과 같아 월급에 맞춰 보험료 설정해야 병치레 잦다면 실손 강화하고 위험 직군은 사망보험 추가 가입 보험은 참 손을 대기 애매한 지출항목이다. 평소엔 쓸모가 없어 보이지만, 병원 신세를 질 때면 이보다 더 든든한 버팀목을 찾기 힘들다. 그래서인지 직장인들은 ‘언젠간 도움이 되겠지’란 기대감에 과한 보험료를 납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번 상담의 주인공들도 월 80만원에 달하는 보험료를 꼬박꼬박 내고 있었다. 더스쿠프(The SCOOP)와 한국경제교육원이 이 부부의 보험 상태를 살폈다. 보험료는 신중하게 설정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혼부부라면 필연적으로 맞닥뜨리는 재무 이벤트가 몇가지 있다. 첫째는 출산 비용이다. 자녀를 갖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딩크족’이 아니라면, 각종 검사비와 진료비부터 출산 후 산후 조리원 비용까지 적지 않은 지출을 감내해야 한다. 그다음은 자녀 양육비와

거짓 진료·약 처방하고 요양급여 2억 챙긴 병원 7곳 명단 공개 [내부링크]

거짓 진료·약 처방하고 요양급여 2억 챙긴 병원 7곳 명단 공개 복지부, 요양급여 청구액 환수하고 홈페이지에 명단 공개 "6개월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에 공고"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 A 요양기관은 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인 '본인 희망에 의한 건강검진'을 한 수진자로부터 비용을 받고도, 이를 진찰료 등 요양급여 비용으로 이중 청구했다. 이런 방식으로 14개월간 총 1736만원의 요양급여 비용을 거짓 청구한 이 기관은 결국 부당이득을 환수당하고,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됐다. #. B 요양기관은 한신반하사심탕(단미엑스산혼합제) 등을 환자에게 투약하지 않았는데도, 거짓으로 진료기록부에 적고 약값 등으로 3021만원을 받아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료 내용을 거짓으로 꾸며내는 등의 방법으로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을 챙겨 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7곳의 명단을 향후 6개월간 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요양

단기납 가이드라인에 생보사 실적 급변…한화·동양 행보에 쏠린 눈 [내부링크]

단기납 가이드라인에 생보사 실적 급변…한화·동양 행보에 쏠린 눈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올해 생명보험사의 '히트상품' 단기납 종신보험을 향한 금융감독원의 가이드라인이 시행되자 업계 전반의 판매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단기납 판매로 쏠쏠한 재미를 봤던 한화생명 등이 다시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서면서 업계에선 우려 섞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히트상품 '단기납 종신'…9월 분위기 급변 1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국내 20여개 생보사의 종신보험 신계약 판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84만6천34건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삼성생명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7만2천272건의 종신보험을 판매했다. 한화생명은 전년 동기 대비 139% 급증한 16만1천481건의 종신보험을 팔아 삼성생명을 가파르게 추격했다. 이외에도 12만6천557건(37% 증가)을 판매한 동양생명, 4만6천864건(74% 증가)을 판매한 KB라이

[기고] 티눈 냉동응고술, 수술보험금 받을 수 있다 [내부링크]

[기고] 티눈 냉동응고술, 수술보험금 받을 수 있다 # A씨는 발가락 티눈 제거를 위한 냉동응고술을 246회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사는 ①냉동응고술은 보험 약관에서 정의하는 수술에 해당하지 않고 ②사마귀, 여드름, 노화현상으로 인한 탈모 등 피부질환으로 지급사유가 발생한 때에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근거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darksidoo, 출처 Unsplash 통상적인 수술 보험금 관련해서 약관은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의료기구를 사용해 생체에 절단, 절제 등 조작을 하는 것'이라고 수술에 대해 비교적 추상적으로 정의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성과 치료효과를 인정받은 최신 기법도 수술로 포함한다‘고 명시한다. 다만 ’사마귀,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부지급 사유를 정했다. 티눈 냉동응고술로 수술보험금을 받으려면 ①티눈이 피부질환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함께 ②냉동응고술이 수술에 포함되는지를 확인해야

실손보험 간소화 비용 누가 내나...현대해상·삼성화재 등 대형사가 낼 듯 [내부링크]

실손보험 간소화 비용 누가 내나...현대해상·삼성화재 등 대형사가 낼 듯 시장 점유율 따라 시스템 구축·운영 비용 분담 DB손보·메리츠화재·KB손보 등도 점유율 높아 비용 불어날 수도…보건의약단체, 인건비 등 요구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길이 열린 가운데 현대해상과 삼성화재 등 보험사가 부담해야 할 비용도 일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실손보험 시장 점유율에 따라 보험사가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내야 해서다.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담은 보험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보험사는 실손보험 관련 서류 전송을 위한 전산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 가입자 자료 전달 중계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에서 시스템 구축 비용 등을 보험사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joshappel, 출처 Unsplash 관련 비용은 실손보험 시장 점유율에 따라 보험사가 분담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외국인 실손의료보험 6년여간 손해액 7683억원 [내부링크]

외국인 실손의료보험 6년여간 손해액 7683억원 손해율 104.3%, 중국인 가입자 압도적 1위 homajob, 출처 Unsplash 국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외국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 손해액과 손해율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진주을)에서 금융감독원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국내 외국인 실손의료보험 현황’ 에 따르면 보험 가입 외국인은 지난 2018년 34만 7576명에서 매년 증가해 금년 7월말 현재 51만 9163명에 이르며, 최근 5년 동안 지급된 보험금은 6672억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거주 외국인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실손의료보험 가입 역시 증가 하는 것이 당연할 수 있으나 내국인 대비 외국인 실손의료보험 발생 손해액이 최근 증가하고 있어 문제인 것이다 . 실제 내국인의 실손의료보험 발생손해액 증감률을 살펴보면, 2020년 11조 6604억원, 2021년 13조 243억원(11.7%), 2022년

'무용지물' 실손보험 중지제도…중복가입자 중지율 1%도 안돼 [내부링크]

'무용지물' 실손보험 중지제도…중복가입자 중지율 1%도 안돼 [국감브리핑]실손 중복가입 142만여명, 중지 신청은 1.2만건 그쳐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실손의료보험 중복가입자가 올해 상반기까지 142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보험은 여러 상품에 중복가입했더라도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넘겼다면 이중 보상을 받기는 어려워 국민들의 불필요한 보험료 지출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실손보험 중복가입자가 142만7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보험은 소비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여러 상품에 중복으로 가입해도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넘기면 보험료 부담만 커질 뿐 이중 보상을 받기는 어렵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이 때문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국민들의 불필요한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복된 보

"10명 중 6명 5년 내 해약"…보험이탈 방지 '발등의 불' [내부링크]

"10명 중 6명 5년 내 해약"…보험이탈 방지 '발등의 불'[K-보험 생존법] 올해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기존 1년·2년 유지율에서 5년 계약 유지 공시 신설…재무건전성 중요 지표로 2년 72%였는데 5년 43%로 '뚝'…업계 '유지율 관리' 나섰지만 고객 신상품 갈아타기 많고…설계사 이직 변수에 진땀 ‘생존’. 오랫동안 보험사들의 경영 화두였다. 미래를 대비하기 보다 각종 규제와 저출산 등 환경 변화 속에서 당장 살 길을 찾기에 급급했다. 매년 ‘위기’를 외치며 영업 악화에 곡소리를 내던 보험사들이 올해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보험사마다 최대 실적의 축포를 쏘고 있다. 그럼에도 “보험 업황이 좋아졌다”고 말하는 이는 없다. 똑똑한 보험사들은 몇 십 년 후 미래를 준비하고, 그렇지 못한 보험사는 단기 실적 채우기에 여념이 없다. 신회계제도(IFRS17)가 도입된 2023년, 보험산업은 높은 파고의 중심에 섰다. 눈 앞의 이익만 채우다 리스크 관리에 소홀하다 보면 구조조정의 희생

손보사, 상반기 부지급률 소폭 낮아져...하나손보 2.4% 가장 높아, AIG·AXA손보 순 [내부링크]

손보사, 상반기 부지급률 소폭 낮아져...하나손보 2.4% 가장 높아, AIG·AXA손보 순 올 상반기 손해보험사 부지급률이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구건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부지급건수 자체는 오히려 늘었다. 대다수 손보사의 부지급률이 개선된 가운데 하나손해보험이 2.39%로 가장 높았다. AIG손해보험(1.84%), AXA손해보험(1.64%)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15개 손보사의 평균 부지급률은 1.39%로 전년 동기 1.62% 대비 0.23%포인트 낮아졌다. 부지급건수는 4677건으로 3% 증가했지만 청구건수가 33만7000건으로 20% 늘어나면서 부지급률이 낮아진 것이다. 보험사 가운데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손해보험으로 2.39%에 달했다. 손보사 가운데 부지급률이 2%를 넘는 곳은 하나손보가 유일했다. 다만 청구건수가 1만594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넘게 증가하면서 부지급률은 0.75%포인트 개선됐다. 하나

[단독] "반쪽짜리 대책에"…車나이롱환자 올해도 늘었다 [내부링크]

[단독] "반쪽짜리 대책에"…車나이롱환자 올해도 늘었다 올 1~8월 경상환자 진료비 1.5兆…전년比 423억원↑ 금감원, 개정된 車보험 표준약관 시행에도 실효성 無 진료비 과실책임, 100:0 사고 많아 해당사례 적어 진단서 제출의무, 치료종료기한 빠져 발급비용만↑ "과잉진료 막기위해 '경상환자 치료 매뉴얼' 필요" 경상환자의 불필요한 진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액이 커지면서 금융당국이 연초 보험금 지급 적정화 방안을 시행했지만 실효성없는 대책에 진료비가 오히려 증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경상환자의 대인배상 총 진료비는 1조5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422억6600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인당 진료비는 6715원 늘어난 49만401원이다. 경상환자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상 상해등급 12~14급(염좌 타박상 등)에 해당하는 교통사고 환자를 말한다. 육안으로 상해 정도

[기가車] 사이드미러에 스쳤는데…'뇌진탕' 진단 받아온 차주 [내부링크]

[기가車] 사이드미러에 스쳤는데…'뇌진탕' 진단 받아온 차주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줄지어 주차된 좁은 골목에서 사이드미러를 가볍게 스치는 접촉 사고가 발생한 이후 피해 차주가 뇌진탕을 진단받았다며 치료비를 청구한 사연이 전해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 운전자가 줄지어 주차된 좁은 골목에서 사이드미러를 가볍게 스치는 접촉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차주가 뇌진탕을 진단받았다며 치료비를 청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운전자 A씨는 지난해 4월 22일 정오쯤 전남 순천시 석현동에 있는 한 골목길을 마주하게 됐다. 당시 골목길 양측에는 차들이 줄지어 있어 A씨는 천천히 가던 중 주차된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실수로 쳤다. A씨는 "주차된 차량 백미러 접촉으로 상대 운전자가 입원했다. 사실 접촉한 것도 몰랐는데 백미러로 상대 차주가 창문을 내리는 걸 보고 내려가 확인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20대 여성 상대 차주는 부모님과 상의해 본다고 했고 저는

대학병원 의사 고백..."보험회사로부터 유리한 진단 협박" [내부링크]

[단독] 대학병원 의사 고백..."보험회사로부터 유리한 진단 협박" 의학적 진단에 보험사 "과잉 진단" 주장, 약관과 다른 진단 지침 논란... 보험사 "의견 질의는 심사 과정" 지난 4월 A보험사는 서울 한 대학병원 김아무개 교수에 "MRI·MRA 판독으로 뇌혈관의 협착 및 폐쇄 진단을 확정 진단하는 것은 과잉 진단일 가능성이 없는가"라고 질의했다.(기사내용과 무관) Pixabay 관련사진보기 "보험회사가 자사에 유리한 진단을 하지 않았다고, 의사인 저에게 협박문을 보냈습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더라고요." 보험회사가 소비자에게 지급할 보험금을 절감할 목적으로, 자사에 불리한 진단서를 작성한 대학병원 의사에 협박성 우편을 보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또 보험회사가 보험약관과 다른 내용의 진단 기준이 담긴 '지침'을 손해사정사들에게 배포해 의사와 공유하도록 하면서 자사에 유리한 진단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한 대학병원에 근무 중인 A교수는 지난 4월 대형 보

드디어 터졌나…‘유사암’ 보험료 인상 스타트 [내부링크]

드디어 터졌나…‘유사암’ 보험료 인상 스타트 현대해상, 남녀 각각 60%·30%씩 인상 양성뇌종양도 포함시키며 관리 안간힘 터질 게 터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현대해상이 유사암 진단비 담보의 보험료를 크게 올렸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달부터 유사암 진단비 담보의 보험료를 남녀 각각 평균 60%, 30%씩 인상했다. 현대해상은 보험료 인상의 이유로 보장 범위 확대를 들었다. 실제 기존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등 4가지 유사암 보장에 양성뇌종양을 포함했다. 이에 새로운 위험률을 적용하며 보험료가 올랐다는 입장이다. 실상은 보장범위 확대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강하다. 보장하는 질병의 범위는 확대했지만, 보장하는 횟수가 각 1회에서 최초 1회로 줄어든 탓이다. 즉 질병에 대해 각각 진단비를 지급하던 담보가 이제는 하나만 진단받아도 진단비를 받고 나면 소멸하게 됐다. 게다가 양성뇌종양 진단비의 경우 유사암 담보에 포함하면서 오히려 가입금액이 축소되는 효

백내장 공동소송 항소심 환자 승소 보험사 관행 제동 [내부링크]

백내장 공동소송 항소심 환자 승소 보험사 관행 제동 입원치료 인정된 하급심 판결 쏟아져 백내장 보험금 관련 공동소송 및 개별소송에 영향 예상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3/10/11 [09:35] 【후생신보】 지난 9월 백내장 입원 보험금 관련 사건에 대해 ‘입원실 체류 시간만을 기준으로 입원 여부를 판단할 수 없고, 환자의 증상, 진단 및 치료 내용, 의료기관 시설 등 종합하여 판단해야 한다’고 입원치료 필요성을 인정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cdc, 출처 Unsplash A보험사 25명의 가입자 대상으로 부당이득반환소송 제기, 1•2심 모두 패소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오연정)은 A보험회사가 가입자 25명에 대해 제기한 손해배상 및 부당이득방환소송에서 진료기록 절차상의 오류가 있는 4명의 가입자를 제외한 나머지 21명의 1심 판결을 유지했다. A보험회사의 실손보험을 가입한 25명의 환자는 ‘기타 노년백내장 또는 초로백내장’으로 백내장 및 수정체 수술, 수

"연내에 결론내야 하는데"…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 '제자리걸음' [내부링크]

"연내에 결론내야 하는데"…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 '제자리걸음' 보험사기 규모 상승...법 개선 시급 법안소위 후 무소식...개정안 우선순위 밀려 업계, "21대 국회 끝나면 법안 폐기" 지난 4일 여의도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뉴시스 [메트로신문] 7년 간 답보상태인 보험업계 '숙원법'(보험사기방지특별법)의 유통기한이 임박했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이 올해 국회 전체회의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폐기될 위기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7월 정무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벌써 넉달 째 전체회의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개정안은 보험사기 범죄자의 명단을 공개하는 등 보험사기 범죄 시 가중 처벌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해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법안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은 지난 2016년 제정 이후 제대로된 개정이 미뤄져 보험사기 피해 규모는 꾸준히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3월 발표한 '2022년 보험사기 적발현황'

본인부담 상한 넘는 의료비 환급 부작용 우려…타인에 5년간 2조 지급 [내부링크]

본인부담 상한 넘는 의료비 환급 부작용 우려…타인에 5년간 2조 지급 환자 본인 대신 타인 지급 비율 12.95% 달해 강기윤 의원 "'타인 상환제'처럼 운영…본인 환급 원칙 지켜야"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일정 수준 이상의 환자 본인 부담 의료비용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되돌려 주는 '본인부담상한제도'가 타인 상환제도처럼 운영돼 본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비급여, 선별급여 등을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인 연간 본인부담금 총액이 개인별 상한액(83만~598만원, 2022년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해당 금액을 환급해 대신 부담하는 제도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본인부담상한제 지급 인원은 802만5504명으로 본인이 아닌 타인에게 지급된 환급 인원이 103만9585명(12.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누적 지급 금액은 10조9175억원이다. 이

내년 세법 개정, 상속세 지금 준비해야 [내부링크]

내년 세법 개정, 상속세 지금 준비해야 내년 세법 개정안 중 주목을 많이 끌었던 것은 결혼 시 자녀 증여재산 공제를 1억5000만원까지 증액하는 항목이었다. 현행법에 따르면 증여세는 10년의 기간 중 합산해 이전되는 자산에서 배우자에게는 6억원까지, 자녀에게는 5000만원까지 증여 공제가 가능하다. 이 항목을 개정하게 되면 결혼하는 신혼부부에 한해 양가 합산해 신랑에게 1억5000만원, 신부에게 1억5000만원씩 각각 10년 동안 이전되는 금액이 3억원에 미달할 때 증여세를 내지 않을 수 있다. 합리적인 방안으로 자산을 이전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첫째, 사전 증여를 통해 10년 단위로 자녀에게 계획적으로 증여해야 절세가 가능하다. 사전 증여만으로 모든 자산을 이전하지 못하는 경우, 이에 대한 추가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둘째, 어떤 부동산을 누구에게 줄 것인지에 대한 계획과 해당 부동산을 이전하는 데 들어가는 부수적인 비용, 그리고 그 세금을 준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

“남편 은퇴 후 알게 된 너무 당연한 것들…” (반응 대폭발한 어느 주부의 글) [내부링크]

“남편 은퇴 후 알게 된 너무 당연한 것들…” (반응 대폭발한 어느 주부의 글) 82cook에 올라와 주목받은 한 네티즌 글 “신혼 무일푼 시작한 중년 경제는 참으로 모래성” '남편 은퇴'를 언급하며 한 주부 네티즌이 남긴 글에 많은 이들 이목이 쏠렸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82cook에는 '남편 은퇴 후 알게 된 너무 당연한 것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보배드림, 더쿠, 루리웹, 뽐뿌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 더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았다. 원 게시물 작성자인 A 씨는 자신이 살아가며 겪은 것들을 직접 털어놓으며 다른 이들에게 경제·자산 관련해 조언을 남겼다. A 씨는 주택담보대출, 자녀 경제 독립, 국민연금, 모기지론 등을 언급하며 중년 부부 경제 활동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남겼다. 다음은 A 씨가 남긴 글 전체 내용이다. 주택담보대출을 은퇴 전

[단독] '티눈모아 태산'…티눈으로 보험금 17억 탄 여성의 운명 [내부링크]

[단독] '티눈모아 태산'…티눈으로 보험금 17억 탄 여성의 운명 일러스트 = 이창희 ‘티눈 모아 태산’ 발가락에 난 티눈으로 자산가가 될 수 있을까. 실제 티눈을 6년에 걸쳐 수천회 넘게 치료하며 약 17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여성 A씨가 있다. A씨의 행보는 결국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A씨는 2015년 3월부터 2017년까지 B 보험사의 상품을 비롯해 총 18건의 건강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한해에만 13건. 이 가운데 2건은 하루에 맺은 계약일 정도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벌인 일이다. 이렇게 A씨가 내게 된 보험료는 매달 80만원. 같은 기간 A씨의 월급이 180만원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월급의 45%가량을 보험료 납부에 쓴 셈이다. A씨는 월급 외엔 별다른 수입이 없었다. A씨는 2016년 9월부터 티눈 치료를 위한 병원 호핑(Hopping, 깡충깡충 뛰는 것)에 나섰다. 왼쪽 발가락에 난 티눈을 제거하기 위해 A씨는 약 스무 군데의 병원을 돌아다니며 냉동응

"1000만원 쯤이야" 성장주사·교정·드림렌즈 3종 세트 유행 [내부링크]

"1000만원 쯤이야" 성장주사·교정·드림렌즈 3종 세트 유행 신종 ‘등골 브레이커’ 취학 전 시력검사를 하는 예비 초등학생. 지난 해 9세 이하 근시환자는 27만명에 달하면서 ‘드림렌즈’ 착용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성장주사 0.5년차, 드림렌즈 2.5년차’ 김지원(가명·41)씨의 아들 스펙이다. 중학교 입학 첫날 아들이 “앞에서 두 번째”라며 온종일 시무룩하던 그날이 시작였다. 같은 반 친구도 맞는다는 성장주사를 맞게 됐고 지금 6개월째다. 아직 4 정도 컸는데,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한다. 드림렌즈는 진작에 해줬다. 일찍이 근시가 찾아왔던 탓인데, 얼굴형도 그렇고 축구할 때 불편하다해서 렌즈를 맞춰 줬다. 이제는 알아서 잘 끼고 잔다. 성장주사로 급성장해 시력이 급감할 걱정은 미리 덜긴 했다. 드림렌즈는 특수렌즈로 근시, 난시 진행을 늦춰준다. 렌즈를 착용하고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 시력이 회복된다. 렌즈가 각막 중심부를 눌러주면서 일시적으로 안경처럼 오목렌즈 효과를 내

"취직 안된다던데 고용보험은 증가?"..숫자의 비밀은 '외국인' [내부링크]

"취직 안된다던데 고용보험은 증가?"..숫자의 비밀은 '외국인' 고용부, 9월 노동시장 동향 29세 이하 청년층 가입 13개월 연속↓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제조업 고용보험 내국인 가입자 증가폭이 31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가입자의 대부분은 외국인 고용허가제 근로자들이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년 전 보다 2.4%(35만9000명) 늘어난 1525만5000명이다. 신규 가입자 중 38.2%(13만7000명)는 외국인이 차지했다. 외국인 가입자는 정부가 지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대상 고용보험 가입을 당연적용하면서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다. 특히 올해 고용허가제 인원을 확대하면서 대폭 늘고 있는 추세다. 이들을 제외하면 내국인 가입자는 22만1000명 증가에 그쳤다.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90%가량이 몰려있는 제조업 분야는 외국인 증가분을 제외하면 감

주유소 직원 실수에 수리비 1200만원… 운전자도 책임 있다 [내부링크]

주유소 직원 실수에 수리비 1200만원… 운전자도 책임 있다 직원, 경유차에 휘발유 잘못 넣어 보험사 "운전자 어떤 기름 주유했는지 확인 안한 책임 있어" 주유소 직원의 실수로 경유차에 휘발유를 잘못 넣어 수리비가 1200만원이 나왔다. (사진=KBS 보도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예진 인턴 기자 = 주유소 직원이 실수로 혼유를 해 사고가 발생했는데 보험사 측에서는 차주의 과실도 일부 있다고 판단해 논란이다. 지난 7일 KBS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마친 A씨는 주행 중 차가 갑자기 출렁이는 이상이 발생해 정비소에 들러 자신의 요구한 경유가 아닌 휘발유가 주유된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차가) 가다가 브레이크 잡는 것처럼 출렁이더라. 차가 갑자기 왜 그러나 싶었다"며 "너무 놀랐다"고 다시 상황을 전했다. dalfo, 출처 Unsplash 정비소에서 나온 수리 견적은 무려 1200만원에 달했다. 해당 주유소 측은 직원의 실수

[보험사 지각변동] "몸값 높여서 팔자"…매물 보험사들 ‘인수자 찾기’ 총력 [내부링크]

[보험사 지각변동] "몸값 높여서 팔자"…매물 보험사들 ‘인수자 찾기’ 총력 매각가 수조 원…전문가 “점유율 대비 지나쳐” 건전성 불안에 ‘추가 자금투입’ 불가피한 곳도 매물로 나온 보험사들이 몸값을 높이는 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롯데손보 제공 인수합병(M&A)시장에서 매물로 나온 우리나라 보험사들이 원매자(인수 희망자)를 찾는데 진땀이다. 현재 롯데손해보험과 KDB생명, MG손해보험 등 3개사가 M&A 절차에 착수했는데 재무 건전성이 불안하거나,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험산업 성장 둔화로 M&A 매력이 떨어졌지만, 매물인 보험사들은 몸값을 최대한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여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9일 보험업계 따르면 롯데손보의 지분 77%를 보유한 대주주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JKL파트너스가 희망하는 롯데손보의 매각 가격은 2조7000억 원에서 3조 원 수준이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가격이 지나치다는 평가가 나

MG손보·KDB생보, 경과조치에도 '지급여력' 권고 기준 미달 [내부링크]

MG손보·KDB생보, 경과조치에도 '지급여력' 권고 기준 미달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10.10 12:00수정 2023.10.10 14:17 6월말 기준 K-ICS 경과조치 前 62.1%·後 79.6% KDB생명도 140.7%에 불과...150% 미달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올해 상반기 MG손해보험과 KDB생명보험, 푸본현대생명보험 등의 지급여력비율이 금융감독원 기준인 150%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경과조치를 적용한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223.6%다. 이는 지난 3월말(218.9%)보다 4.7%p 오른 것이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가 만기 시 지급해야 할 돈 등 책임준비금을 얼마나 갖고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다. 보험사의 재정건정성을 드러내는 핵심지표다. 금감원은 지난 1월 보험회사의 새로운 지급여력제도를 자산·부채 시가평가 기반으로 도입했다. 새 제도 도입 과정에서 지급여력 기준을

삼성화재가 삼성생명 시가총액을 추월하는 날 [내부링크]

[CFO 리포트] 삼성화재가 삼성생명 시가총액을 추월하는 날 babak20, 출처 Unsplash 자식 보다 더 오래 사는 부모가 다수 생겨나고, 사후 유가족 걱정(종신보험)보다 본인의 남은 여생 동안 병원비와 간병비 준비(질병보험)가 더 큰 고민으로 다가오는 것이 현실이다. 규제 때문에 ‘종신보험(사망담보)’은 생명보험사 단독 사업영역이지만 ‘제3보험(질병담보)’은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 모두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장이다. 지금은 이 ‘질병담보’ 영역이 우리나라 보험산업에서 상대적으로 더 먹거리가 많은 곳이다. 그런데 지난 10년간 비슷한 환경속에서 같은 고객을 두고 경쟁해 온 두 진영의 성적표를 보면 손해보험사들이 생명보험사보다 더 약진을 했다. 2022년말 현재 운용자산은 생보 736.5조원, 손보 293.6조원으로 각각 80%, 150% 성장했다. 같은 기간 연간수입보험료는 생보 132.7조, 손보 120.1조원, 각각 67%, 137%로 손해보험 성장율이 훨씬 더 높았다.

미수령 보험금 작년 12.4조원 달해···삼성생명 가장 많아 [내부링크]

미수령 보험금 작년 12.4조원 달해···삼성생명 가장 많아 황운하 의원 "보험사들 가입권유는 적극, 지급할 땐 인색" 2022년 보험사 미수령 보험금/자료=황운하 의원실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지난해 보험가입자가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보험금이 총 12원에 달했고 보험사 중에서는 삼성생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수령 보험금은 삼성생명 등 22개 생명보험사에서 계약건수 477만건, 보험금 11조8200억원, 손해보험사 계약건수 61만건, 보험금 5300억원으로 총 539만건, 12조 3500억원이었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누적 미수령 보험금이 높은 회사는 생명보험사에서삼성생명 2조원 흥국생명 1조8000억원 한화생명 1조7000억원 동양생명 1조6000억원,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 900억원 DB손보 800억원 롯데손보 660억

안 준 보험금 쉬쉬...12조원 넘게 숨긴 보험사들 [내부링크]

안 준 보험금 쉬쉬...12조원 넘게 숨긴 보험사들 2022년 기준 미수령 보험금 12조3600억원 “보험사, 고객들이 받지 못한 보험금 적극 알리지 않아” 오만원권 묶음. (출처=연합뉴스) 지난해 보험 가입자들이 모르고 찾지 않은 미수령 보험금이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5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생명·손해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수령 보험금은 약 12조3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사에서 받지 못한 보험금 규모는 11조8226억원(477만건), 손해보험사는 5347억원(약 62만건)이다. 미수령 보험금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생명보험사는 중도보험금이 8조8915억원(218만7585건)으로 가장 많았다. 만기보험금 2조3484억원(33만5668건), 휴면보험금 5827억원(225만869건)이 뒤를 이었다. 손해보험사는 만기보험금이 3188억원(9만1145건), 휴면보험금 1744억원(50만952건), 중도보험금 414억원(2만625

DB손보, 보험료 경쟁력으로 4분기 시동 [내부링크]

DB손보, 보험료 경쟁력으로 4분기 시동 종합보험 6% 인하…1월, 4월에 이어 3번째 태아보험료도 15%↓…“소비자 선택권 강화” DB손해보험이 주력 상품의 보험료를 잇따라 내리면서 4분기 들어 공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DB손해보험이 주력 상품의 보험료를 잇따라 내리면서 4분기 들어 공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사진 제공=DB손해보험) 손해보험업계 상품이 대부분 대동소이한 가운데,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자사 상품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참좋은 시리즈, 평균 3% 인하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이달부터 ‘참좋은’ 명칭을 사용하는 주력 상품들의 보험료를 내렸다. 주력 종합보험 상품인 ‘참좋은훼밀리더블플러스’의 보험료는 최대 6.0% 인하했다. 앞서 DB손보는 이 상품의 보험료를 1월 6.7%, 4월 7.9%를 인하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로 총 20.6% 내리는 셈이다. 가입하고자 하는 성별과 연령, 직업 등으로 보험료 인하 차이는 발생하지

실적 부풀린 보험사 어디?… 정무위 국감 뜨거워진다 [내부링크]

실적 부풀린 보험사 어디?… 정무위 국감 뜨거워진다 12일 금융위 국감 시작 일부 보험사 적자에서 1분기만에 수천억 흑자로 보험료 신용카드 납부 논의는 수면 아래로 송학주 기자입력 2023-10-05 11:07 | 수정 2023-10-05 15:56 연합뉴스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인 국정감사 시즌에 돌입한다. 이번 보험업권 국감에선 올해 새롭게 도입된 새 회계제도(IFRS17)가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새 제도가 도입된 후 업황이 좋지 않음에도 보험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거두면서 '실적 부풀리기'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역시 지난 10여 년 간 준비를 거듭했음에도 논란이 일고 난 뒤 가이드라인을 내놓아 혼란을 부추긴 측면이 있어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예상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입법조사처는 최근 '2023년 국정감사 이슈'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정감사에서 주목할 만한 보험업권 정책 이슈로 'IFRS17 도입 현황과 과제'를 꼽았다

국감이슈 '보험료 카드납부'…보험·카드사 논리 '팽팽' [내부링크]

국감이슈 '보험료 카드납부'…보험·카드사 논리 '팽팽' 지난 2022년 10월에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메트로신문]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보험료 카드납부'가 재조명 받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 보험료 카드납부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21대 국회 국정감사는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오는 11일 금융위원회 국감의 주요 현황 및 쟁점 가운데 하나는 보험료 카드납부의 법률적 근거 마련이다. 지난 8월 국회입법조사처는 '2023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발표해 신용카드를 이용한 보험료 납부방식 개선방안을 국감 예상 이슈로 지목했다. 입법조사처는 보험·카드업계 간의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일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국감 예상 이슈로 보험료 카드납부가 거론된 만큼 보험·카드업계도 촉각을 곤두

잡히지 않는 車보험 경상환자 과잉진료…“최소한의 사고·진료 정보 공유 필요” [내부링크]

잡히지 않는 車보험 경상환자 과잉진료…“최소한의 사고·진료 정보 공유 필요” 입법조사처, 진료수가 심사 심평원 위탁 이후 문제점 지적 보험사와 심평원‧의료기관 정보공유 통한 진료 및 심사 개선방향 제언 경상환자 과잉진료 문제 해결을 위해 보험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관이 환자에 대한 최소한의 사고정보와 진료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자동차보험 1인당 진료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경상환자 과잉진료 문제 해결을 위해 보험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기관이 환자에 대한 최소한의 사고정보와 진료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 금융공정거래팀은 최근 입법조사처 ‘이슈와 논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과잉진료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보 진료수가 심사는 지난 2013

"암 걸리면 서울로"…5년간 100만명 방문 [내부링크]

"암 걸리면 서울로"…5년간 100만명 방문 [와우넷 오늘장전략] 레뷰코퍼레이션 상장, 연금·외인 매수종목은?-와우넷 오늘장전략 최근 5년간 비(非)수도권에 거주하는 100만 명 이상의 암 환자가 진료를 위해 서울 내 '빅5'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빅5 병원 원정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이들 병원을 찾은 비수도권 거주 암 환자는 103만4천155명으로 집계됐다. 빅5 병원이란 서울 내 대형병원 5곳을 이르는 말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을 의미한다. nci, 출처 Unsplash 연도별로 살펴보면 해마다 약 20만 명의 비수도권 거주 암 환자가 빅5 병원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19만1천711명), 2019년(20만3천78명), 2020년(20만7명), 2021년(21만4천879명), 2022년(22만4천48

변액보험 원금손실 위험 알기 쉬워진다 [내부링크]

변액보험 원금손실 위험 알기 쉬워진다 생보협, 표준투자권유준칙 개정 진행 위험등급 ‘5단계→6단계 이상’ 세분화 생명보험협회CI(사진=생명보험협회) 변액보험의 위험등급이 세분화 된다. 보험 가입자가 원금손실 등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파악하기 쉬워질 전망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변액보험 표준계약권유준칙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15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업계와 소비자 의견을 취합한 뒤 올해 말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표준계약권유준칙은 보험사 또는 설계사가 보험 계약자에게 적합한 계약 체결을 권유하기 위한 절차 및 기준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은 변액보험의 위험등급 구분을 현행 ‘5단계’에서 ‘6단계 이상’으로 변경하는 게 골자다. 1등급을 가장 높은 위험으로 하고 그 수가 커질수록 위험도가 낮아진다.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변액보험은 가입자의 투자 성향을 분석하고 그 성향에 맞춰 상품을 권유해야 한다. 이때 상품의 위험도를 세분화해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시행까지 앞으로 1년…위헌소송 예고 등 '가시밭길' [내부링크]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시행까지 앞으로 1년…위헌소송 예고 등 '가시밭길' 의료계 '보험업법 개정안, 진료정보 열람·제공 제한한 의료법과 충돌' 심평원·보험개발원 등 진료기록 전달 중개기관으로 거론, 의료계는 반발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9차 본회의에서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간소화하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3.10.6/뉴스1 News1 황기선 기자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법안'(보험업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의료계가 위헌소송을 진행할 방침을 밝히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진료내역을 의료기관에서 보험사에 전할 중개기관 선정 등에서도 진통이 예상되는 등 내년 10월 시행을 앞두고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약사회 등 의료계는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법안에 대한 별도의 법률 검토를 통해 위헌 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의료계는 그

"하루면 끝나는 치아 수술, 여러 날로 부풀렸다가"..치과의사 보험사기로 벌금 3000만원 [내부링크]

"하루면 끝나는 치아 수술, 여러 날로 부풀렸다가"..치과의사 보험사기로 벌금 3000만원 보험료 더 받을수 있게 부풀린 진단서 발급 자료사진. pixabay [파이낸셜뉴스] 수술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허위진단서를 작성해 환자들에게 건넨 치과의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김길호 판사)은 허위진단서작성·의료법위반·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방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대 치과의사 A씨에 대해 벌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 A씨 서울 강남권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의사로, 2018년 3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임플란트 수술에 수반되는 치조골(잇몸뼈) 이식술 시술 일자와 횟수 등을 부풀린 진단서 13매·진료기록부 31매를 작성한 혐의를 받았다. 보험 약관상 '치조골 이식술 보험금'은 수술 치아 개수와 상관없이 수술 일수를 기준으로 1일 1회만 지급한다. petekasprzyk, 출처 Unsplash A씨는 이 점을 노려 치아

'여야 대립'에 막힌 실손보험 간소화법·보험사기 방지법… 연내 통과될까 [내부링크]

'여야 대립'에 막힌 실손보험 간소화법·보험사기 방지법… 연내 통과될까 소비자 피해 줄이는 민생법안 여야 모두 법안 개정에 공감대 보험업계의 숙원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과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이 여야 간 극한대립으로 표류하고 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은 본회의 상정을 눈앞에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인한 후폭풍에 멈춰 섰고,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은 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간 신경전으로 법안 통과를 위한 전체회의가 열리지 않으면서 계류 상태다. 보험업계는 보험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선량한 보험소비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민생법안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리스크에 좌초되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3일 정치권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은 지난달 21일과 25일 국회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법안 의결도 연기됐다. 여야는 오는 6일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극한대치 정국이 이어지면서 법안 의결을 장담할 수

단기납 종신 개정에도 고환급률 '꼼수 판매'...몸집 불리기 여전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 개정에도 고환급률 '꼼수 판매'...몸집 불리기 여전 발행일 : 2023-10-03 10:27 지면 : 2023-10-04 9면 <자료 게티이미지뱅크> 금융감독원 제재에도 불구하고 생명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 꼼수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고환급률을 앞세운 상품 판매로 유동성을 확보, 몸집 불리기에 집중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제재로 단기납 종신보험상품 판매가 금지됐지만, 각사별 상품 개정안에 따르면 여전히 고환률을 앞세운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이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소비자 불완전판매를 우려해 5·7년납 단기납 종신상품 판매 환급률 개정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지난 7월 환급률이 110%가 넘어간다는 점을 강조하거나, 단기납 종신상품을 저축성보험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단기납 종신보험 해지환급률을 100% 이하로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하지만 생보사들은 10년납 상품 환급률을 높

[추석특집-100세 시대, 연금이 답] 국민연금 수령액 최대로 늘리는 방법은? [내부링크]

[추석특집-100세 시대, 연금이 답] 국민연금 수령액 최대로 늘리는 방법은? 같은 금액 납입해도 가입 기간이 길수록 수령액 늘어나는 구조 추후납입, 임의가입, 출산크레딧 등을 통해 가입기간 늘리기 가능 국민연금 가입기간별 수급액 차이/제공=NH투자증권100세시대연구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국민연금은 국가가 보장하는 연금이다. 최소 10년 이상 납입하고 연금 수급연령에 도달하면 죽을 때 까지 받을 수 있다. 첫 시행 당시인 1988년 수령 개시 나이는 만 60세였지만 이후 국민연금 개혁안에 따라 수령 개시 나이가 점차 늦춰졌다. 출생년도 기준으로 1952년생 이전은 만 60세부터, 1953~56년생은 만 61세, 1957~60년생은 만 62세, 1961~64년생은 만 63세, 1965-68년생은 만 64세, 1969년생 이후부터는 만 65세가 되어야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본인의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을 조회할 수 있다. 매년 수령액도 물가 인상률에 따라

태아 3명 중 1명은 유산…"출생아 수 증가, 유산 감소 병행해야" [내부링크]

태아 3명 중 1명은 유산…"출생아 수 증가, 유산 감소 병행해야" 입력 2023-10-03 05:00 수정 2023-10-03 17:08 2013년 이후 10년간 146만4636명 유산…연도별 유산아 수는 감소세 (자료=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실) 유산율이 추세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아 3명 중 1명은 유산하는 현실이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운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최근 10년간 월별 유산 및 사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유산아 수가 누적 146만463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유산아 수는 2013년 16만3936명에서 2014년 16만9305명, 2015년 16만7960명, 2016년 15만9866명, 2017년 14만5417명, 2018년 14만1739명, 2019년 13만6886명, 2020년 12만9853명, 2021년 12만6671명, 지난해 12만3003명으로 추

교통사고 경증환자 과잉진료 지속 증가···해법 없나 [내부링크]

교통사고 경증환자 과잉진료 지속 증가···해법 없나 의과 감소 vs 한방 급증···입법조사처 "초진·지급보증시 진료기록 등 열람 허용" 다양한 규제에도 지속 증가하는 교통사고 경상환자 과잉진료 해결을 위해 보험사가 의료기관에 최소한의 교통사고 정보 및 진료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둬야 한다는 제언이 국회에서 나왔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에서 환자 사고 경위 및 경미사고 여부 등 교통사고 정보를 인지토록 허용해 경상환자 과다치료 요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 금융공정거래팀은 최근 ‘자동차보험(자보) 경상환자 과잉진료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자보 진료수가 심사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맡아왔는데, 2014년 이후 1인 당 자보 진료비 및 한방 진료비가 급증하고 있다. 심평원의 2022년 자보 진료비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처음으로 한방 자보 진료비가 의과 자보 진료비를

메가리치 MRC의 ‘보험 라운지’&lt;24&gt;]회사가 보내는 시그널을 읽을 수 있어야 [내부링크]

메가리치 MRC의 ‘보험 라운지’]회사가 보내는 시그널을 읽을 수 있어야 현재 상황을 토대로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역사 속 시그널을 보라는 책이 있다. 매달 새로운 이슈와 기삿거리로 뜨거운 보험업계에서 각 회사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보험업계도 2~3년 주기로 같은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가? 그리고 반복되는 행태로 각 회사의 운영성향과 미래에 어떤 수익모델을 추구하는지 예측할 수 있다면 이직을 고려할 때 좀 더 나은 회사를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 보험회사들이 돈을 버는 구조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 반복되는 행태를 보기 위해서는 세 가지 정도만 언급해 보겠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첫 번째는 당연히 새로운 설계사를 유치하고 매출을 늘려서 수익을 키우는 방법이다. 역시 극히 바람직한 방법이지만 실제로 시장을 압도적으로 독점하고 있지 않다면 쉽지 않다. 그래서 여러 가지 새로운 제도도 도입하고 시장도 만들고 수수료도 높이는

고객 상대 ‘본인부담상한제’ 소송 87%가 KB손해보험 왜" [내부링크]

고객 상대 ‘본인부담상한제’ 소송 87%가 KB손해보험 왜" [사진-연도별 건강보험총지출대비 본인부담상한제지급액현황,출처-보건복지부] [이코리아] 보험사들이 본인부담상한제로 인해 지급된 보험금 중 138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환수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가 보험사의 배를 불리는 곳에 쓰이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본인부담금상한제’란 연간 본인일부부담금의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2년 기준 83~598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금액을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여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 8월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을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지출한 186만 8545명에게 2조 4708억 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본인부담상한제로 인해 수혜받는 계층은 주로 소득하위 50% 이하와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소득하위 50% 이하 대상자는 전체 대상자의 85%, 지급액의 70.1%를 차지해 주로 소

법원 "백내장 수술병력 안 밝혔다고 보험계약 해지 통보는 ‘무효’" [내부링크]

법원 "백내장 수술병력 안 밝혔다고 보험계약 해지 통보는 ‘무효’" “약관상 후발성 백내장 수술 고지 대상인지 명확하게 인식 어려워” 보험사가 후발성 백내장 수술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고지 의무 위반)로 보험을 든 사람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나 법원은 계약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보험 가입자가 약관상 후발성 백내장 수술이 고지 대상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하기 어려워 고의나 중한 과실로 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민사11부(유상호 부장판사)는 A씨가 H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 계약 해지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H보험사는 이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A씨는 2021년 4월 23일 배우자 B씨 명의로 H보험사의 건강종합보험(90세 만기, 납입 기간 30년)에 가입했다. B씨는 보험 계약 체결 2주 전인 같은 해 4월 9일 왼쪽 눈의 후발성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H보험사는 지난해 10월 21일 A씨에

적금 원한 70대인데, 85세 개시 연금보험 가입시킨 시중은행 [내부링크]

[취재후일담]적금 원한 70대인데, 85세 개시 연금보험 가입시킨 시중은행 mathieustern, 출처 Unsplash 고령층에 대한 은행의 과도한 영업행태는 오늘도 자행되고 있습니다. 기초노령연금과 국민연금을 수령 중인 70대 A씨는 주거래은행인 인근 농협은행을 찾아 적금 상품 추천을 요청했지만, A씨가 가입한 상품은 연금보험이었습니다. A씨는 매달 일정금액을 모아 목돈을 마련코자 적금을 가입하길 원했지만, 농협은행 영업점에선 5년 만기 적금이 없다는 이유로 연금보험 가입을 권유했던 것입니다. 5년간 보험료를 납입하면 원금 이상의 보험금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해당 보험은 5년간 납입을 완료하면 약 7~8년을 거치한 뒤 A씨가 85세가 되어서야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만일 5년 뒤 일시 수령을 하려면 보험을 해지해야 했습니다. 물론 납입기간인 5년을 채우면 원금은 보장됩니다. A씨가 보험계약을 체결한 대로 매달 100만원씩 5년간 총 6000만

보험 단순민원, 금감원→보험협회 이관 불발 [내부링크]

보험 단순민원, 금감원→보험협회 이관 불발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격" 금융위 내부서도 회의론 sigmund, 출처 Unsplash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보험 관련 단순민원을 보험협회에 이관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보험사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민간 협회에 민원 처리를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는 지적입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 민원 처리를 보험협회로 이관하는 방안이 동력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 내부에서는 민원 처리 이관에 대해 실효성이 의문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금융당국 관계자는 "만약 보험협회에 보험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준다고 해도 대부분의 민원은 여전히 금감원에 접수될 것"이라며 "보험 소비자들의 보험업계에 대한 신뢰가 낮아 보험협회에 민원을 접수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금융소비자연맹은 성명을 통해 이를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다름이

“사이드미러 스치고 입원” 보험금 받아간 차주, 1년 4개월뒤 ‘반전’ [내부링크]

“사이드미러 스치고 입원” 보험금 받아간 차주, 1년 4개월뒤 ‘반전’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좁은 골목에서 주차 중 다른 차량이 사이드미러를 스치고 지나가자 치료비를 청구한 차주가 받은 보험금을 내놓고 소송 비용까지 부담하게 됐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4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채무부존재 소송 진행한 결과 승소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지난해 4월 한 좁은 골목에서 발생한 사이드미러 접촉 사고 당시 상황이 담겼다. 느리게 골목을 진입하던 차량이 주차된 다른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스치듯이 접촉했고, 곧 움직이던 차량이 멈추는 영상이다. 이 영상을 제보한 A씨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 연락처를 주며 필요하면 연락을 달라고 했다”며 “20대 여자로 보이는 상대 차주는 부모님과 상의해본다고 했다. 30~40분 후에 상대 운전자에 대인대물 접수를 요구 받아 대물 접수를 해줬다”고 말했다. (사진=한문철 TV) 상대 차주는 경추 염좌

‘아들 사망 보험금’ 54년 전 떠난 친모 사건, 결국 대법원으로 [내부링크]

‘아들 사망 보험금’ 54년 전 떠난 친모 사건, 결국 대법원으로 안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망보험금 2억 3000만원, 친모 소유 인정 “딸에게 1억은 줘라” 법원 중재안 친모 거부 딸 “연락 한 번 없다가…엄마도, 사람도 아냐” 국회 계류 ‘구하라법’ 통과 촉구 여론 재조명 김종선(오른쪽) 씨가 동생인 고 김종안 씨와 함께 찍은 사진. 김종선 씨 제공 54년간 제대로 된 연락 한 번 없다가 아들이 죽자 사망 보험금을 챙기기 위해 나타난 80대 친모 사건이 결국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 양육 의무를 지키지 않은 부모가 자식의 재산 상속을 금지하도록 하는 일명 ‘구하라법’은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 김종안 씨의 친누나인 김종선(61) 씨는 최근 부산고법2-1부(부장판사 김민기)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지난 8월 항소심 재판부는 김 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친모의 손을 들어줬다. 김종안 씨의 사망 보험금 2억 3776만 4430원을 친모의 소유로

롯데손보·MG손보·KDB생명…줄줄이 매물로 나온 보험사에 금융지주사들 ‘눈독' [내부링크]

롯데손보·MG손보·KDB생명…줄줄이 매물로 나온 보험사에 금융지주사들 ‘눈독' /롯데손해보험 제공 최근 롯데·MG손해보험, KDB생명 등 여러 보험사들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서, 이에 눈독을 들이는 금융지주사들 간의 눈치 작전이 치열하다. 갈수록 비(非)은행 부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에서, 보험 부문을 강화하려는 지주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시장은 가장 매력적인 매물로 롯데손해보험을 꼽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 1130억원을 기록한 알짜 보험사다. 현재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 작업을 시작한 상태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의 3분기 실적 집계가 끝나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매각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지주사의 롯데손보 인수 가능성이 거론되자, 롯데손보의 주가는 이달 들어 50% 이상 올랐다. 롯데손보 두고 신한·하나 각축전 특히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이 롯데손보 인수를 놓고 신

장시간 운전하다 문제생기면 보험사 콜센터에 전화하세요 [내부링크]

장시간 운전하다 문제생기면 보험사 콜센터에 전화하세요 이번 추석 연휴에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평소엔 멀쩡하던 차도 갑자기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 때 당황한 운전자들이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데 이럴 때 각자 가입한 자동차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스포츠서울 | 원성윤기자] 이번 추석 연휴에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평소엔 멀쩡하던 차도 갑자기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 때 당황한 운전자들이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데 이럴 때 각자 가입한 자동차 보험회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긴급 견인, 비상 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수리·교체, 잠금장치 해제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이용하면 좋다. 손해보험사는 운전자의 안전한 장시간 운행을 돕기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전국 500여개 애니카랜드에서 각종 오일류 점검, 타이

아파트 누수된 집에 ‘보험 가입 유도’…1억 타낸 간 큰 일당들 [주머니를 지켜라] [내부링크]

아파트 누수된 집에 ‘보험 가입 유도’…1억 타낸 간 큰 일당들 [주머니를 지켜라] 누수공사 업체 대표 등 13명 송치 폭우로 생긴 아파트 천장 누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독자 제공]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아파트 누수가 발생한 집에 보험 가입을 유도, 피해금을 부풀려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손해사정 법인 등이 누수업체 대표로부터 금품을 제공받기도 했다. 28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지난 26일 일상배상책임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로 누수공사 전문업체 대표 A(57)씨와 손해사정사 보조인 B(39)씨 등 1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누수공사 전문업체 대표인 A씨는 2021년부터 2022년 누수 발생 세대에 일상책임보험 가입을 유도해, 보험 가입 후 누수 피해가 발생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타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mihaly_koles, 출처 Unsplash

"주차 잘못해도 과실" 차사고 책임비율 확인하세요 [내부링크]

"주차 잘못해도 과실" 차사고 책임비율 확인하세요 교차로 노면지시 위반도 과실 인정 john_matychuk, 출처 Unsplash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명절에는 교통량이 증가하며 자동차 사고도 늘어나는데요. 많은 차량이 진입하며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사고나 주차공간이 부족해 무리한 주·정차 중 일어나는 사고가 많습니다. 사고 상황에 직접적인 고의성이 없더라도 정황으로 인해 피해 차량에 과실이 인정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석 연휴기간은 사고가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도로교통공단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일평균 813건으로, 연간 일평균(570건)보다 1.4배 많았습니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가 173.9명으로, 추석 외 기간(100건당 147.4명)보다 1.2배 많았습니다. 교통사고 후 수습을 더욱 복잡하게 하는 것은 과실비율 때문입니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연간 차

14년 전 父가 사주신 주식, 까먹고 있다 봤더니 50000% 수익”…이거 실화냐? [내부링크]

“14년 전 父가 사주신 주식, 까먹고 있다 봤더니 50000% 수익”…이거 실화냐? [투자360] 삼성SDS주식 5만원어치 현재는 2400만원으로 불어 비상장주 당시 입 추정 국내 개인 미수령 주식 규모 46억원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최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4년 전 아버지가 사줬던 주식 5만원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사람은 이 글에서 “당시 주식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A씨는 주식의 존재를 머릿속에서 까맣게 지워버렸다”며 “그로부터 14년이 흐른 현재, 불어오는 주식 열풍 속에서 A씨는 불현듯 아버지가 사줬던 5만원어치 주식이 떠올랐다”고 썼다. 이어 그는 “당시 아버지가 사줬던 주식은 삼성SDS였는데 금액을 확인한 A씨는 커진 눈동자로 멍하니 모니터를 응시할 수 밖에 없었다”며 “5만원에 불과했던 금액이 무려 2400만원으로 불어나 있었다”며 “14년 존버(끝까지 참는다는 뜻의 비속어) 끝에 50000%의 수익률이라는 대박을 이뤄낸

국민연금 보험료율 15%까지 높이면 손해 보는 장사?…"사적연금보다는 낫다" [내부링크]

국민연금 보험료율 15%까지 높이면 손해 보는 장사?…"사적연금보다는 낫다" 사적연금 수익비 1 미만…"국민연금은 사업주와 보험료 분담해 이익" 국민연금 개혁 없으면 낸 만큼 못 받을 수도…"재정안정화 조치해야" /뉴스1 News1 박세연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가 자문 기구인 국민연금 제5차 재정계산위원회(재정계산위)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높이고 연금 지급 개시 연령을 상향하는 내용이 담긴 개혁 보고서를 내자 반발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일부 시민들은 "보험료율을 높이고 연금 지급 개시 연령을 늦출 바에는 낸 돈을 돌려주고 제도를 없애라"는 강경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전문가는 국민연금의 보험료율을 15%까지 높이고 지급 개시 연령을 68세로 늦추는 정도로 개혁을 하더라도 사적연금 보다 수익비(보험료 납입액 대비 연금 수급액 비율)가 좋은 만큼 국민들이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라고 강조한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복

명절에 온가족 둘러앉아…보험우산 빈틈 채워볼까 [내부링크]

명절에 온가족 둘러앉아…보험우산 빈틈 채워볼까 보장자산 체크 포인트 금감원 사이트 '파인' 접속 가입한 보험상품 한눈에 확인 기존 보험 해지·리모델링보다 암보험·장해보장 추가 등 부족한 보장 있는지 점검 우선 오랜만에 가족이 모였다면 장롱 깊숙이 넣어뒀던 '보험증권'을 꺼내 볼 만하다. 부족한 보장은 없는지 온 가족 보험을 체크해보고 최근 나온 신상품 혜택도 확인해보면 좋다.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사이트 '파인(FINE)'에서 가입한 보험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잠자는 내 돈 찾기' 메뉴에서 환급받을 보험료와 보험금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보험을 해지하거나 리모델링하기보다 부족한 보장이 있는지 점검하는 데 방점을 둬야 한다. 추가 보장 일순위로 고려해 볼 만한 것은 '두 번째 암보험'이다. 암보험은 3977만명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과 함께 '국민보험'으로 꼽힌다.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지만, 오래전 가입했다면 최근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을 추가하는

"난 안 받았는데"…母 사망 전 인출한 2억, 상속세 내라고요? [내부링크]

"난 안 받았는데"…母 사망 전 인출한 2억, 상속세 내라고요? 이지혜 디자인 기자. /사진=이지혜 디자이너 *최근 A씨의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주위에서 상속세를 신고해야 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상속세가 무엇인지, 어머니 재산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런데 10년치 은행, 펀드 등의 기록을 세무신고 했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인출한 2억원에 대해 상속세를 낼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A씨는 본인이 받은 것도 아니고 어디로 쓰였는지도 모르는데 상속세를 내라고하니 황당한 상황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 인출한 예금에 대해 자녀가 상속세를 내야할까. 액수나 기간에 따라 예금을 사용한 출처가 확인되지 않으면 자녀가 상속세를 낼 수도 있다.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피상속인(사망자) 금융정보 등을 조회해 피상속인의 예금 인출 내역을 국세청은 확인할 수 있다. 만일 피상속인이 사망일 전 1년 이내에 2억원 또는 2년 이내에 5억원 이상의 예금을 인출했으나 그 사용처가 불

본회의 앞두고 꽉 막힌 '실손전산화'···최악 우려하는 보험 [내부링크]

본회의 앞두고 꽉 막힌 '실손전산화'···최악 우려하는 보험 종이서류를 떼지 않아도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을 온라인 등으로 신청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실손보험 전산화(이하 실손전산화)가 마지막 암초를 만났다. 본 회의에 상정됐지만 정치적 이슈로 국회가 얼어붙으면서 제동이 걸렸다. 여야 냉전이 길어지면 어렵게 진행된 실손전산화 법안이 폐기 수순까지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보험업계 일각에서 제기된다. 금융소비자연맹·소비자와함께 등이 포함된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실손전산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단체연합은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 끝에 법제화의 기회가 마련된 만큼 제도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회는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불필요한 정쟁이나 다른 이유로 인해 중요한 민생법안 처리가 미뤄져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gpiron, 출처 Unsplash 실손전산화는 실손보험금 신청을 전문 중계기관에 위탁해 청구 과정을 전산

간호·간병보험 한도 최대 10만원으로···보험업계, 출혈경쟁 일단락 [내부링크]

간호·간병보험 한도 최대 10만원으로···보험업계, 출혈경쟁 일단락 등록 2023.09.26 10:5 '보장한도 과도' 지적에 보험업계, 자정노력 시작 금감원 조사 후···업계, 중복가입 막고 한도 축소 금감원 "향후 절판마케팅 이슈 예의주시 할 것" 사진=뉴스웨이 DB 손해보험사들의 신시장으로 불리며 판매 신드롬을 일으켰던 간호·간병보험이 감독당국의 제동으로 급격히 쪼그라들 전망이다.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쓴 소리를 들은 보험업계가 자율적으로 담보를 축소하고 나서면서다. 최근 보험업계에선 일주일에 1000만원이 넘는 보장으로 주목받는 간호·간병보험을 놓고 출혈경쟁이 이어졌다. 실제 DB손해보험은 지난달 하루 보장한도를 31만원까지 높이며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금감원은 과열되는 간호·간병보험 마케팅 경쟁에 우려를 표하며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금감원은 보험사들이 실제 부담비용, 손해율 등 내부적 보장금액 산출 근거 없이

“백내장 수술 입원 치료 안돼”… 보험금 지급 거절 속출하자 소송 급증 [내부링크]

“백내장 수술 입원 치료 안돼”… 보험금 지급 거절 속출하자 소송 급증 백내장 관련 소송, 최소 2000건 넘어서 통원치료 25만원, 입원치료 최대 5000만원 보험사, 백내장 수술 통원치료 주장하지만 정반대 결론 판례 이어져… “보험금 지급돼야” 백내장 검사. /뉴스1 A(59)씨는 지난해 9월 1일 서울 서초구의 한 의원에서 오른쪽 눈에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이른바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당시 A씨는 부작용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는 의사 결정에 따라 입원해 수술을 받은 뒤 당일 퇴원했다. 진료비 등은 430만원으로 급여·본인부담금을 제외한 비급여는 330만원이었다. 10여년 전 실손보험에 가입한 A씨는 KB손해보험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지난해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A씨가 받은 백내장 수술은 입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 치료여서 통원의료비 한도만 적용된다는 주장이었다. A씨는 “전문의 소견에 따라 입원을 한 건데, 보험회사에서 입원이

"보험금 못줘" 요양병원 암 입원일당 부지급률 30% 달해 [내부링크]

"보험금 못줘" 요양병원 암 입원일당 부지급률 30% 달해 전체 암 보험금 부지급 중 절반이 요양병원 관련 보험사들 "직접 치료 아니다" 주장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보험사들이 암환자들의 요양병원 입원비 지급을 거부해 환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는데요. 요양병원 암 입원일당 부지급률은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25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암 입원일당 부지급 규모는 508억9200만원에 달합니다. 전체 암 입원일당 청구 3091억2500만원 중 부지급률은 16.46%에 이릅니다. 전체 암 입원일당 중 요양병원 입원일당 부지급이 심각한데요. 올 상반기 청구된 요양병원 입원일당은 846억1900만원이었는데요. 이 중 부지급이 252억400만원(29.79%)에 달했습니다. 전체 암 입원일당 부지급 중 요양병원 입원일당 관련이 49.52%나 됐습니다. 요양병원 입원비 부지급 행태는 수년

보험 브리핑 영업 여전… 교육비 부담에 '판' 깔아줘 [내부링크]

보험 브리핑 영업 여전… 교육비 부담에 '판' 깔아줘 직장내 법정의무교육·세미나 브리핑 영업 여전 GA협회, 내부통제기준 마련해 단속 강화 단기간 실적 유혹에 근절 안돼 최근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브리핑영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자비를 들여 직장내 법정의무교육을 받아야 하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도 교육비를 아낄 수 있어 서로의 니즈가 맞아 떨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브리핑영업을 사칭한 사기 행위나 설명 부족으로 인한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험대리점협회(GA협회)와 각 보험사가 다음달부터 브리핑영업과 관련한 내부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브리핑영업은 설계사가 회사나 단체 등을 방문해 다수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리핑을 통해 보험 또는 보험상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보험 계약을 체결하는 영업방식을 말한다. 직장내 법정의무교육이나 세미나 시간 등을 이용해 단체로 보험가

“종신·정기보험 가입 전, 유의사항 챙기세요” [내부링크]

“종신·정기보험 가입 전, 유의사항 챙기세요”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추석 연휴 간 가입돼 있는 보험을 재설계하거나 신규 보험 가입을 준비 중인 소비자들이 많다. 특히, 사망 시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과 계약기간을 설정한 정기보험은 매번 고민되는 선택이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상품 동향 브리프’를 통해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의 주요 내용 및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정기보험은 1968년부터 판매한 전통적 사망보험이다. 종신보험은 1991년 국내 도입 후 대표적인 사망보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신계약 판매현황은 종신보험이 10만건으로 83%이며, 누적 판매량 또한 종신보험이 2000만건(92%)으로 대부분을 차지 중이다. 종신‧정기보험은 사망을 보장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보장 기간에 따른 납입보험료와 해약환급금에 차이가 크다. 종신보험은 보장 기간을 확정하지 않아 계약 이후 사망사고 발생 시 언제든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평생 보장 개념의 상품이다. 보험금을 확정

종신보험, ‘저축성 보험’ 둔갑…불완전판매 ‘주의보’ [내부링크]

종신보험, ‘저축성 보험’ 둔갑…불완전판매 ‘주의보’ 해지 시 납입한 보험료比 ‘환급금’ 적을 수 있어 최근 종신보험을 저축성 보험으로 오인하고 가입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연합뉴스. #직장인 김씨는 얼마전 보험 설계사로부터 ‘확정금리’와 ‘연복리’, ‘목돈마련’이 가능한 저축상품이라는 설명을 듣고 보험에 가입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보험이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이라는 사실을 알고 불완전판매를 주장하며 기납입보험료 반환을 요구하는 민원을 금융감독원에 제기했다. 그러나 금감원이 상품설명서와 청약서 등을 확인한 결과 ‘종신보험’이 명기돼 있고, 김씨가 주요사항에 대해서도 설명을 듣고 이해했음을 확인하는 덧쓰기, 자필서명을 한 것으로 확인돼 관련 민원을 수용 권고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안내했다. 이처럼 종신보험이지만, 저축보험으로 오인해 가입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아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보험개발원의 ‘보험통계월보 생명보험 보험계약성적표’에 따르면 올해

"담배 안 핀다더니"…흡연 리스크에 보험금 누수 우려 [내부링크]

"담배 안 핀다더니"…흡연 리스크에 보험금 누수 우려 "장기에 치명적…질병 발생 커" 고객 말만 듣고 보험 계약 승인 흡연여부 정확히 파악 가능해야 전자담배 흡연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담배를 피우는 사실을 숨기는 가입자들 때문에 보험사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담배로 인한 사망과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보험금 청구와 보험료 책정에서도 흡연여부 판단이 중요하지만, 고객 고지에만 의존하고 있어서다. 계약자가 부실고지 할 경우 보험사는 보험금 누수와 수익성 저하를 겪을 수 있고 고객은 보험료 할증에 대한 걱정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흡연여부를 제대로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보험연구원 '흡연위험 보험보장 및 개선과제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매년 6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2030년에는 800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iriser, 출처 Unsplash 특히 흡연은 수천 가지의 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됨으로써 연령대에 상

단기납 종신·어린이보험 ‘꼼수’ 활개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어린이보험 ‘꼼수’ 활개 금융당국, 단기납 종신보험과 어린이보험 제재 손보사, ‘어린이’ 이름만 뗀 0~35세 상품 판매 생보사, 10년 환급률 높인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이학준 기자 입력 2023.09.25 13:37 NH손해보험이 "어린이보험의 새이름"이라는 'NH굿스타트건강보험'을 판매했다./독자제공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험과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제재에 나섰으나, 보험사들은 이를 피해 꼼수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 당국 제재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는 모양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부터 최대 가입연령이 15세를 초과하는 상품 이름에 ‘어린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게 했다. 어린이에게 발생빈도가 적은 뇌졸중·급성심근경색 등 성인질환 담보를 부가한 상품을 어린이보험이라고 판매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린이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이름에서 어린

보험가입 전화 `거부권` 생긴다 [내부링크]

보험가입 전화 `거부권` 생긴다 금융위, 연락금지 요구권 등 담아 방문때도 소비자에 미리 알려야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금융상품 권유 전화에대해 소비자가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만들어진다. 또 금융사가 방문 또는 전화 권유로 금융상품을 판매하려는 경우 소비자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개정 금소법과 함께 다음 달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금융상품 방문판매 시 사전 안내, 방문판매원 명부작성 및 신원 확인 의무, 금융소비자의 연락금지요구권, 야간 연락금지 등이 담겼다. 금융상품을 방문판매 또는 전화권유판매 하려는 경우 금융소비자에게 목적·성명·금융상품의 종류 등을 미리 알려야 한다. 또 금융상품 방문판매 또는 전화권유판매를 하려는 임직원의 명부를 작성·관리하고, 언제든지 금융소비자가 요청하는 경우 신원을 확인해줘야 한다. hazardos, 출처 Unsplash 특히 금융

[유정현의 ‘보험 세일즈의 길’]환급금의 비밀 - 손해보험편 [내부링크]

[유정현의 ‘보험 세일즈의 길’ ]환급금의 비밀 - 손해보험편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이번 칼럼에서는 손해보험의 대표상품인 장기종합보장성보험을 기준으로 환급형과 만기환급형의 명확한 차이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영업현장에서 상담을 하다 보면 고객들이 하는 얘기가 있다. “내 보험은 옛날에 어머니가 들어주신 거라 만기가 되면 환급금이 나온다고 하던데요?” 자, 과연 만기환급형 보험이란 무엇일까? 손해보험 보장성보험에서 환급률을 통해 상품을 분류하면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표준형 순수보장형, 둘째 무해지형, 셋째 거의 취급하지는 않지만 ‘환급형상품’을 정확히 설명하기 위해서 예시가 필요한 마지막 ‘만기환급형’ 상품이 있다. 보험료는 설정된 담보에 대한 보험금을 보장받기 위해 고객은 기본적으로 담보별로 부과된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 그런데 고객들이 얘기하는 ‘만기환급형’ 상품이란 손해보험에 적용하기엔 고객님들이 생각하는 방

“골든타임 상담만 받으면 경품”…TV홈쇼핑 보험 ‘주의보’ [내부링크]

“골든타임 상담만 받으면 경품”…TV홈쇼핑 보험 ‘주의보’ [사진 제공 = 연합뉴스] A씨는 지난 5월 TV현대홈쇼핑에서 신한라이프 암보험 상품을 보고 상담 전화번호를 남겼다. 평소 암보험 하나쯤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상담만 해도 3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다는 ‘골든타임’이 뜬 것을 보고 선뜻 상담을 요청했다. A씨는 이튿날 TV현대홈쇼핑 소속이라는 보험상담원에게 전화를 받고 암보험에 대해 이것저것 상담하던 중 생각했던 상품이 아니라고 판단해 가입까지는 하지 않았다. 그렇게 상담원과 20여분을 통화했고 경품 얘기까지 오갔지만 현재까지 소식이 없다. 2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TV홈쇼핑에서 상담만 하면 경품을 줄 것 같이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받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실제 TV홈쇼핑에 출연한 쇼호스트의 이같은 미끼성 마케팅을 경험한 소비자들은 경품을 받으려면 ‘자존심이 상할 정도로 구걸해야 한다’는

손보업계,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 소송 결과에 '촉각' [내부링크]

손보업계,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 소송 결과에 '촉각' A보험사, 항소심 판결 대법원 상고 포기 업계“백내장 지급심사 기조 바뀔까 우려” [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소송에서 소비자가 승소하면서 손보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험사기 및 과잉진료 등을 통한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보험금 지급심사를 강화했지만 이번 판결로 이러한 기조가 바뀔까 우려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A보험사는 백내장수술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부산지방법원 항소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다. 부산지법은 지난해 8월 A보험사가 가입자 B씨에 대해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한 1심 판결을 유지하며 백내장 수술비 보험금 899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2009년 보험사의 실손보험을 가입한 B씨는 2020년 11월 '기타 노년백내장'으로 양안에 수정체 초음파 유화술 및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의 치료를 받고 환자부담총액인 899만5,450원의 보

교권침해 당한 교사, 변호사가 돕는다…소송 걸 때도 비용 지원 [내부링크]

교권침해 당한 교사, 변호사가 돕는다…소송 걸 때도 비용 지원 교육부 '교원배상책임보험' 표준 약관안 마련 시도교육청 통해 일괄가입…그간 실효성 논란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현장 교원과의 대화에 참석해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으로 부터 '교사 업무 분서을 위한 현장 교사 의견 수렴'서를 받고 있다. 2023.09.2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권침해를 비롯한 각종 분쟁을 마주한 교사는 앞으로 시·도교육청 보험을 통해 변호사 등 전문가 조력을 받을 수 있다. 민사소송을 제기할 때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소송비도 지원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발표한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런 내용을 담은 '교원배상책임보험' 표준안(모델)을 마련해 25일 발표했다. '교원배상책임보험' 또는 '교원안심공제'는 교사가 가입하는 보험이 아니라 시

사무장 병원 운영하며 '허위 보험급여' 70억 타낸 일당 검찰 송치 [내부링크]

사무장 병원 운영하며 '허위 보험급여' 70억 타낸 일당 검찰 송치 직원·택시 영업부장 환자 소개 명목 인센티브 챙겨 광주 동부경찰서의 모습./뉴스1 DB 사무장 병원을 개설한 뒤 7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5일 의료법 위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50대 A씨와 40대 한의사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에게 환자 소개와 알선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병원 직원과 택시회사 영업부장 등 21명도 의료법위반 혐의로 송치됐다. A씨와 B씨는 광주 한 한방병원에서 2011년 7월부터 최근까지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허위로 보험급여를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mengmengniu, 출처 Unsplash 사무장 병원은 비의료인 또는 비영리인 명의로 개설·운영하는 불법 의료기관으로, 이들은 공단에 요양·의료급여비용을 청구해 최근까지 72억원 상당을 부정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직원과

상습 고의 교통사고 내고 3천만원 보험금 받아 챙긴 30대 [내부링크]

상습 고의 교통사고 내고 3천만원 보험금 받아 챙긴 30대 News1 DB 상습적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회사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보험사기 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6)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0월19일 오전 11시55분쯤 경기 화성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가 자신의 앞으로 차선을 변경하려는 것을 보고도 그대로 가속해 화물차의 좌측 적재함 부분을 들이받는 고의 사고를 유발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화물차 보험회사로부터 합의금 220만원을 지급받았다. whykei, 출처 Unsplash A씨는 이때부터 2021년 10월25일까지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하고도 마치 우연히 사고가 난 것처럼 보험사고를 접수하거나 불필요한 입원 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보험회사들로부터 총 3020만원 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

보험사기, 적발 시 최대 10년 징역형에 보험금 모두 환수 [내부링크]

보험사기, 적발 시 최대 10년 징역형에 보험금 모두 환수 작년 2022년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1조 원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특히 허위 교통사고 등 생활밀착형 보험사기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에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은 최근 생·손보협회와 함께 2023년 보험사기 근절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mengmengniu, 출처 Unsplash 올해 홍보영상은 영화 ‘기생충’을 패러디해 보험사기범을 보험금을 갉아먹는 기생충에 빗대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소비자들에게 보험사기의 심각성과 폐해를 쉽게 이해시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 보험사기란 보험사고의 발생, 원인 또는 내용에 관하여 보험자를 속여 보험금을 청구하는 행위를 말한다. 보험사기가 증가함에 따라 다수의 선량한 보험계약자들이 피해를 입고 보험의 사회적 기능이 저해될 우려가 생기자 2016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제정되었다. 10년 이하의 유기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형법상

금융재산 상속때 최대 2억까지 상속세 공제 [내부링크]

금융재산 상속때 최대 2억까지 상속세 공제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상속재산 중 금융재산은 다른 재산과 다르게 조금 특별한 대우를 받는다. 만약 거주자인 상태에서 작고한 경우 상속재산에 금융재산이 있다면 상속세 계산 때 금융재산의 일정 금액을 상속재산에서 공제할 수 있다. 상속세를 신고할 때 상속재산은 시가로 평가하는 게 원칙인데 금융재산을 제외한 다른 상속재산은 그 가치를 시가로 반영하는 것이 어렵거나 불분명할 수 있다. 실제 시가 대비 낮은 가액으로 신고할 수도 있다. 반면 금융재산은 시가로 반영하는 것이 명확해 상속재산 종류별로 그 가치 평가에 따른 세금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완화해주기 위해 상속재산 중 금융재산만큼은 별도의 상속 공제를 해준다. 금융재산에는 금융회사가 취급하는 예금 적금 부금 금전신탁재산 보험금 주식 채권 수익증권 어음 등 금전 및 유가증권이 포함되지만 자기앞수표,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과 상속세 신고 기한 내 미신고한 타인

운전병 출신인데 차 보험료 더 냈다고? [내부링크]

[보푸라기]운전병 출신인데 차 보험료 더 냈다고? 못 받은 보험금, 더 낸 보험료 돌려받으려면 과납보험료·휴면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서 확인 1년마다 돌아오는 자동차보험 갱신 때면 어디 보험료가 싼지, 내게 맞는 보험사는 어디인지 꼼꼼히 찾아보게 됩니다. 요즘은 보험료를 계산만 해도 현금성 포인트나 커피 쿠폰 같은 것들을 주는 사이트나 앱도 많아서 이걸 '줍줍' 하는 재미도 쏠쏠하긴 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충분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받으려는 게 탐색의 목적이죠. 어떤 보험사는 보유 차량이 2대 이상인 경우(하나손해보험), 또 어떤 보험사는 대중교통 이용실적을 채운 경우나 특정 걸음 수 목표를 채운 경우(KB손해보험) 등 특별한 조건에 할인을 더해주기도 합니다. /그래픽=비즈워치 그런데 이런 조건들 말고도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경력 자격들이 있습니다. 군대에서 운전병으로 복무했거나 해외 운전경력이 있는 경우, 직장에서 운전직으로 근무한 경우 등이 대표적이죠. 이런 걸 보험사에

보험사기 제대로 막으려면…"업계 통합 정보시스템 필요" [내부링크]

보험사기 제대로 막으려면…"업계 통합 정보시스템 필요" 최신 수법 베끼고 중복 부정수급 빈번 보험사 간 통합 정보 공유 필요 적발 후 조치 정보 공유도 미흡 "건강보험 등 재정 누수에도 도움될 것"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지난해에는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보험사기 정보를 업계 차원에서 다루는 통합 정보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보험연구원은 '효과적인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정보협력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820억원이다. 전년 대비 14.7%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davidvondiemar, 출처 Unsplash 적발 인원도 같은 기간 5.2% 증가한 10만2679명으로 집계됐다. 보험사기는 동일한 수법으로 여러 건 범죄가 일어나거나 사기 수법을 모방하기도 하므로 보험사의 데이터 분석이 절실하다는 평가다. 이 때문에 보고서는 보험사 간 정보조회가 필요하다고 봤다.

“술 한잔 더 하자”며 차에 올라타 장난치다 하반신 마비...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내부링크]

“술 한잔 더 하자”며 차에 올라타 장난치다 하반신 마비...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보따리] “야, 술 한 잔만 더 하자.” A는 전날 저녁부터 이어진 술자리를 마무리하고 친한 직장 동료 B를 집에 내려줬다. A가 다른 동료를 집에 데려다주려던 참이었다. B는 집에 들어가는 대신 차를 가로막았다. B는 술을 더 마시자고 떼를 썼다. 급기야 차 보닛 위에 올라탔다. A는 B를 떼어놓으려고 차를 아주 천천히 몰다가 브레이크를 밟았다. A 본인의 차가 아니라 동료 차라서 그랬을까. 장난이었는데 꽤 브레이크가 세게 들어갔다. 차가 갑자기 멈췄다. B가 굴러떨어졌다. A는 급히 차에서 내렸다. B는 눈을 감고 코를 골고 있었다. A는 B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 장난인 줄 알았는데 쿵... 하반신 마비 장난이 아니었다. B는 차에서 떨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 ‘두개(머리뼈)내 열린 상처가 없는 외상성 경막하 출혈’ 등의 상해였다. 하반신 마비, 정신 지체 등 영구적인 장애가 남았다.

'쿵하면 억' 외제차 사고…불법튜닝하고 보험금 뻥튀기 [내부링크]

'쿵하면 억' 외제차 사고…불법튜닝하고 보험금 뻥튀기[보온병] 외제차 차주 A씨, 부품상 B씨와 '짬짜미'…튜닝하고 보험금 꿀꺽 '고가' 외제차 시장·튜닝 시장 성장 중…악용한 보험사기 우려도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외제차 사고로 보험금 땡겨보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00만원 튜닝부품 1200만원으로 찐부품으로 둔갑 외제차주인 A씨는 외제차 전문 수리업체 대표 B씨와 ‘부품 가격 짬짜미’를 했다. 수입차 부품은 제조사가 공급하는 ‘순정제품’, 중국·대만 등지에서 순정제품을 복제한 ‘복제부품’, 튜닝업체에서 제작하는 외관변경용 ‘튜닝부품’으로 나뉘는데, 무허가 튜닝부품을 순정부품이라고 보험사를 속이면 수 배 이상의 차익을 보험금으로 거둘 수 있어서다. 외제차 중 BMW 4시리즈(일반모델)를 몰던 A씨 입장에선 대만산 튜닝부품을 사용해 고성능(M4) 모델로 튜닝을 하고, 동시에 보험금도 더 받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였던 셈이다. 튜닝제품으로 고친 차량의 실제 비용은 310만원

성장호르몬 결핍 아닌 어린이, 주사 맞으면 당뇨병 위험 [내부링크]

[건강이 최고] 성장호르몬 결핍 아닌 어린이, 주사 맞으면 당뇨병 위험 '키 크는 주사'를 맞는 어린이가 연간 2만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키 성장을 위해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는 청소년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 대부분은 5세 전후 유치원생 시절에 집중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만5,300명의 청소년이 건강보험 적용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았다. 2020년 1만2,500여 명에서 불과 2년 새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성장판이 닫혀 갈수록 성장호르몬 반응이 떨어지기에 5세부터 초등학생이 처방 인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저신장증 등 진단을 받지 않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상태인데도 연간 1,000만 원 정도의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는 어린이도 늘고 있다. 2020년 이후 누적 환자 8만여 명이 처방받은 금액의 총액은 3,160억 원에 달한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려면 키가 또래

농협손해보험, 위험직군에 인색?…상해보험 가입률 꼴찌 [내부링크]

농협손해보험, 위험직군에 인색?…상해보험 가입률 꼴찌 위험직군 상해보험 가입률 8.6%, 실손보험 7.7%…보험금 불만족도는 최상위권 농협손해보험의 위험직군 가입률이 손보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위험직군은 직업 특성상 사고 발생률이 높아 보험금 지급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직종으로, 경찰, 소방관, 군인, 택배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이 포함된다. 21일 데이터뉴스가 손해보험협회가 공시한 올해 상반기 14개의 손해보험사 위험직군 가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해보험 평균이 18.3%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하위는 농협손해보험으로, 8.6%를 기록했다. 농협손해보험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8.0%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위험직군 가입 평균은 17.6%였다. danist07, 출처 Unsplash 이 회사는 거절직군을 따로 특정하고 있진 않았지만,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두 번째로 낮은 손보사는 하나손해보헙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위험직군 가입 비율은 9.0%였다.

보험사, 백내장 보험금 상고심 포기…‘환자·소비자 승소’ [내부링크]

보험사, 백내장 보험금 상고심 포기…‘환자·소비자 승소’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피해자들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김은빈 기자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는 A보험사가 부산지방법원 항소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함으로써 소송이 환자 승소로 최종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A보험사의 실손보험에 가입한 B씨는 지난 2020년 11월 ‘기타 노년백내장’으로 양안에 수정체 초음파 유화술 및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의 치료를 받고 환자부담총액인 899만5450원의 보험금 지급을 청구했다. 하지만 A보험사는 세극등 현미경 검사상 수정체의 혼탁이 확인되지 않아 B씨가 백내장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한 것이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1심과 2심 모두 일정 시간 입원 관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B씨 담당 의사 소견을 받아들여 이 사건을 입원치료라고 인정했다. 실손보험으로 백내장 수술 보험금을 받으려면 입원치료로

종신보험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사실 [내부링크]

종신보험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사실 김민정 인구의 20% 이상이 노인인구가 되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도 불과 2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빠른 고령화속도를 보이고 있다. 빠른 고령화는 낮은 출산율과 더불어 고령자들의 사망시기가 점점 늦어지기 때문인데 100세 시대라는 용어 대신 이제는 120세 시대로 불리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니 누구든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건강하게 살고 의료비를 포함한 생활비가 부족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서 유병장수를 위해 질병보장보험이 필요하고 은퇴 후 지속적인 생활비를 위해 연금상품도 준비한다. 그렇다면 언제 사망하든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보험은 어떨까? 종신보험은 전통적인 생명보험으로 피보험자가 사망하였을 때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 보험이다. 종신보험을 가입하는 목적은 자신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는 가족이 있는 경우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워질 것을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직 초등학생인

우울증 아들 극단 선택해 보험금 청구하니…보험사가 극구 거부한 서류는 [내부링크]

우울증 아들 극단 선택해 보험금 청구하니…보험사가 극구 거부한 서류는 [어쩌다 세상이] 기사 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청구한 보험금이 제법 많거나 소액이라도 여러 차례 보험금을 청구한 경우 보험사로부터 의료자문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합니다. 의료자문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심사 업무에 참고하기 위해 의료기관 등에 소속된 전문의에게 의학적 소견을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험금 지급 대상이 되는지 보험사 자체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경우 외부 전문의에게 의견을 구하는 것이죠. 의료자문은 보험사기를 적발하거나 보험금 과잉 청구를 막아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좋은 취지가 있지만 보험금 부지급의 근거로 악용된다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환자에게 진단을 내려주거나 치료를 담당했던 주치의 입장에서는 환자로부터 보험금을 청구했더니 보험사에서 의료자문을 한다는 말을 듣게 되면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자신의 진단과 치료에

'10년 저축성보험'으로 가입 맡겼는데 '월 30만 원 20년' 종신보험 둔갑...구제 받을 수 있나? [내부링크]

'10년 저축성보험'으로 가입 맡겼는데 '월 30만 원 20년' 종신보험 둔갑...구제 받을 수 있나? 자필 서명·해피콜 거쳐 과실 입증 불투명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대학생 딸을 위해 저축성보험 가입을 문의했다가 설계사에게 속아 종신보험을 계약했다는 소비자가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는 불완전판매를 주장하고 있으나, 가입한 지 4년이 훌쩍 지나 설계사 과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어 구제는 요원한 상황이다. 부산시 동래구에 사는 황 모(여)씨는 지난 2019년 한 생명보험사의 설계사로 일하는 지인에게 대학생 딸을 위한 저축성보험 가입을 문의했다. 설계사가 "조건이 좋은 상품이 있다. 알아서 가입해 주겠다"고 말해 믿고 진행했다고. 이 과정에서 '10년 납이며 저축성'이라고 안내를 받았다는 게 황 씨의 주장이다. 5년째 접어 들어 황 씨의 딸이 보험 가입 현황을 조회하다가 어머니가 가입한 보험이 종신보험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보험료 납입기간도 월 30만 원씩 10

수천만원 드는 표적항암 보장…암 진단비 최대 9번 주기도 [내부링크]

수천만원 드는 표적항암 보장…암 진단비 최대 9번 주기도 진화하는 암보험 비급여 치료비 점점 높아져 KB·롯데손보·흥국화재 등 새로운 약물치료 보장하고 지급 횟수 늘린 상품 출시 기존 암보험 해지 말고 추가 가입 후 금액 늘려야 최근 보험시장에선 암보험 경쟁이 가장 뜨겁다. 보험회사들은 “최신 기술이 등장해 생존 확률이 높아졌지만, 의료비가 비싸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여러 보험사가 상품을 단장하고 있는 만큼 위험 최소화를 위해선 가입이 나쁘지 않은 시기다. 암보험에는 진단비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암 수술과 항암 치료를 하면 장기 요양으로 생계 활동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재취업에 성공하는 비율도 낮기 때문에 암 진단비가 ‘실질적인 퇴직금’이란 얘기도 있다. 치료비용도 높아지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암에 걸리면 중증질환 산정특례제도로 인해 본인 부담금을 5%만 내면 된다. 그러나 급여와 관련된 비용만 경감되고, 최신 의료기술과 같은 비급여 치료는

전립선암 한 달 만에 없앴다는 ‘중입자치료’ 뭐길래 [내부링크]

전립선암 한 달 만에 없앴다는 ‘중입자치료’ 뭐길래 [Q&A] 이익재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장인 중입자치료실에서 환자에게 설명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제공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입자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의 암 조직이 치료 한 달 만에 사라졌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입자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입자치료가 무엇이고 어떤 효과가 있으며, 어떤 경우 가능한지 등등 중입자치료와 관련해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것들에 대해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연세암병원, 국립암센터 암지식정보센터 등의 도움을 받았다. -중입자치료는 무엇이고, 어떤 효과가 있나?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①수술 ②항암제를 활용한 화학요법 ③방사선치료가 있다. 중입자치료는 이 가운데 방사선치료의 일종이라고 보면 된다.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으로 암 덩어리에 충격을 주어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방법인데, 과거에는 엑스선이 널리 사용됐다면, 최근엔 입자를 이용하는 양성자치료와 중입자치료를 활용하고 있다. 중입자치료는

北美 보험사 파산시킨 ‘무해지 보험’… 국내선 가입 급증 [내부링크]

北美 보험사 파산시킨 ‘무해지 보험’… 국내선 가입 급증 美·캐나다 보험사 5곳 문 닫아 melindagimpel, 출처 Unsplash 미국과 캐나다에서 보험사 연쇄 파산을 일으킨 ‘무(無)해지 보험’이 국내에서 아무 규제 없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험사들은 이른바 ‘반값 보험’으로 불리는 무해지 보험을 팔면서 보험료를 계속 낮추는 ‘제 살 깎아 먹기식’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업계 전체의 신규 계약(인보험 기준) 매출은 약 756억원으로 집계됐다. 월별 매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 35% 정도 증가했다.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무해지 보험이다. 무해지 보험이란 납입 기간(통상 20~30년) 중 해지 시 환급금이 없고, 납입 기간 후 해지 시 50% 정도만 돌려주는 상품이다. 해지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대신, 보험료가 일반 보험 대비 50~70% 수준으로 싸다. 전체 인보험 매출

속보 8억 보험금 노려 남편 '계곡 살인'... 이은해 무기징역 확정 [내부링크]

속보 8억 보험금 노려 남편 '계곡 살인'... 이은해 무기징역 확정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왼쪽)와 공범 조현수. 연합뉴스 사망보험금을 타려고 남편을 계곡에서 뛰어내려 숨지게 한 이은해의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1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에게 원심과 같이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공범 조현수의 징역 30년형도 확정했다. 이은해와 조현수는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은해의 남편 윤모씨를 4m 높이 바위에서 물로 뛰어내리게 한 뒤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윤씨가 수영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이런 범행을 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lfcodobelf, 출처 Unsplash 이들은 같은해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가 섞인 음식을 먹여 숨지게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이제 더는 빼먹을 것이 없을 만큼 윤씨의 경제적

반려견 키우다 허리 휠라…펫호텔 6일에 36만 원, 병원비 80만 원 [내부링크]

반려견 키우다 허리 휠라…펫호텔 6일에 36만 원, 병원비 80만 원 【 앵커멘트 】 엿새나 되는 추석 연휴에 여행 계획을 잡고 있는 반려견주들은 반려견을 어디에 맡겨야 하나 고민이 큽니다. 애견 호텔에 맡기자니 비용이 40만 원에 육박하거든요. 호텔비뿐 아니라 사료값과 병원비까지 따지면 정말 허리가 휜다는 얘기가 과장이 아닙니다. 이교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rebaspike, 출처 Unsplash 【 기자 】 서울의 한 애견 호텔입니다. 하루 평균 30마리의 반려견을 맡고 있는데,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는 이미 예약이 꽉 찼습니다. 인터뷰 : 김도윤 / 애견 호텔 운영 - "항상 풀로 차 있고 추석 연휴 같은 경우에는 예약을 더이상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6일 연휴 내내 맡긴다고 했을 때 비용은 40만 원에 육박합니다. 스탠딩 : 이교욱 / 기자 - "제가 이 주변에서 하루 묵는다고 해도 1박에 4만 5천 원이면 되는데, 이곳 애견호텔에 소형견을 한 마리 맡기려면 하루

제3보험, 생·손보 겸영 허용 20년… 시장 경쟁 더 심화될 듯 [내부링크]

제3보험, 생·손보 겸영 허용 20년… 시장 경쟁 더 심화될 듯 내용요약 연평균 7.0% 고성장 유지.. 질병 및 간병보험 수요 증가해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양쪽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겸영을 허용한지 20년을 넘기고 있는 제3보험 시장에 대한 업권의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이는 그동안 손해보험사(손보사)가 성장을 주도해 왔지만,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인해 보험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와중에 미래 대비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제3보험은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 모두 취급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제3보험은 위험보장을 목적으로 사람의 질병이나 상해 또는 이에 대한 간병에 관해 금전 및 그밖의 급여를 지급할 것을 약속하고 대가를 수수하는 계약을 의미한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즉 사람의 신체를 보험의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생명보험에 해당하지만, 비용손해 및 의료비 등의 실손보상적 급부를 보상한다는 점에선 손해보험

"1만원 받자고" 귀찮아서 포기한 실손보험금…신청만 하면 돈 꽂힌다 [내부링크]

"1만원 받자고" 귀찮아서 포기한 실손보험금…신청만 하면 돈 꽂힌다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전산화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고 조만간 본회의까지 넘으면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앞으로 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귀찮아서', '소액이어서' 등의 이유로 매년 청구되지 않은 수천억원의 실손보험금도 가입자 손에 쥐어질 전망이다. 다만 준비기간을 고려해 모든 병의원과 약국에서는 2025년말부터 실손전산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국회에서 실손보험금 신청을 전문 중계기관에 위탁해 청구 과정을 전산화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최종 통과하면 소액 청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대부분 병원이나 약국에 직접 방문해 종이 서류를 발급받고 보험설계사나보험사의 팩스·앱 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homajob, 출처 Unsplash 서류를 요구하기 위해 병원을 다시 방문하거나 유료로 서류를 발행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일이 잦아 소액 청구를 포기하

배관 누수부분 “공용” “전유” 다투지 말고 보험사에 신고! [내부링크]

배관 누수부분 “공용” “전유” 다투지 말고 보험사에 신고! [관리 지식in] 지역난방 아파트 사고와 대응 말썽: 벽지 변색에 보험처리 권성균 관리사무소장/분당 장안타운건영2차 민원을 넣은 세대에 가보니 작은 방 벽에 폭 20, 세로 30의 누수에 의한 변색이 있었다. 천장도 아니고 벽 중간에 생긴 누수의 원인을 모르겠다. 외벽에서 물이 들어온 건 아니었다. 누수전문업체 직원은 벽지의 변색된 높이를 따라가 주방을 지나 뒷 발코니의 세탁기를 들어냈다. 공동구 점검구를 열어보니 난방입상관이 드러났다. 불을 비췄다. 난방배관에서 물방울이 보였다. 위층 세대 같은 위치의 난방입상관에서 나와 2m 정도 세대 싱크대 쪽으로 가는 가지배관이 삭아서 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입주민에게 “가지배관은 전유부분이어서 세대 간에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층 세대는 “분배기가 싱크대 밑에 있고 그 분배기에 열량계가 있으니 입상관에서 열량계까지는 가지배관이라도 공용부분”이라고 맞섰다. 건축 쪽에서 일하는

DB손해보험, '요양원·방문요양 비용' 실손보장보험 판매 [내부링크]

DB손해보험, '요양원·방문요양 비용' 실손보장보험 판매 요양원 상급침실, 식재료 및 방문요양 추가사용 등 비급여까지 보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요양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7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보험사가 현재 판매 중인 간병∙요양보장 특약은 장기요양 1~5등급 또는 인지지원등급 판정 시 500만~2000만원 수준의 정해진 금액을 일시에 지급하는 형태다. 실제 소요되는 비용을 충족하기에 부족하며 가족생활비, 대출금 상환 등으로 사용될 경우 필요한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3.09.21 [email protected] 요양실손보장보험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 또는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매월 시설급여(요양원)는 70만원, 재가급여(방문요양)는 3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

효자상품 잃은 보험사…새 먹거리 찾기 경쟁 치열 [내부링크]

효자상품 잃은 보험사…새 먹거리 찾기 경쟁 치열 금융당국 잇따른 규제에 신성장동력 찾기 분주…상품개발부터 신사업 개척까지 과도한 규제 우려 금융당국 규제로 보험사 효자상품들이 줄줄이 판매 변화를 겪으면서 보험사들은 새로운 성장전략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금융당국 규제로 먹거리가 사라진 보험사들이 새로운 생존전략을 찾아 나서고 있다. 최근 효자상품들이 중단되고 명칭을 바꾸면서 새로운 상품을 내놓거나 전문가를 영입해 경쟁력을 키우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은 새 먹거리를 찾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이달부터 사라진 효자상품들의 영향이 컸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9월 1일부터 단기납 종신보험, 어린이보험, 운전자보험이 개정됐다. 모두 보험업계 히트상품들이었지만 금융당국은 이들 보험상품들이 보험사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고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개정을 요구했

4년째 가입률 1%대… 여전히 외면받는 펫보험, 이유는? [내부링크]

4년째 가입률 1%대… 여전히 외면받는 펫보험, 이유는? 대한민국 펫보험 시장 성장세가 여전히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내 반려견 수영장에서 반려견이 오리배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펫보험 시장이 더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정부의 독려에도 펫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1%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펫보험을 판매 중인 11개 보험사의 보유계약건수는 6월 말 기준 총 8만7911건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정한 전체 개체수(799만마리)를 기준으로 했을 때 펫보험 가입률은 1.1%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펫보험 가입률은 0.8%로 스웨덴(40%), 영국(25%), 미국(2.5%) 등 다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다. 펫보험 보유계약건수는 2019년 2만4199건, 2020년 3만5415건, 2021년 5만1727건, 2022년 7만1896건으로

원룸 관리비 月10만원 이상이면 세부내역 공개 의무화 [내부링크]

원룸 관리비 月10만원 이상이면 세부내역 공개 의무화 1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학가에 원룸 세입자를 구하는 전단지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부동산 중개업소는 원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의 전월세 매물을 온라인으로 광고할 때 전기료, 수도료, 인터넷 사용료 등 관리비 세부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 주택의 정액 관리비 내역을 세분화해 광고하도록 규정한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 개정안을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는 관리비가 월 10만원 이상 정액으로 부과되는 주택 매물을 인터넷으로 광고할 때 일반관리비 사용료(전기·수도료, 난방비 등) 기타관리비로 구분해 관리비 세부 내역을 게시해야 한다. sunyu, 출처 Unsplash 기존에는 관리비 15만원에 청소비, 인터넷, 수도요금 등이 포함됐다고만 표시했다면, 앞으로는 공용관리비 10만원, 수도요금 1만원, 인터넷 2만원, 가스 사용료 2만원 등으로 기재해야

尹정부 국정과제 `펫보험`, 올 상반기 가입률 간신히 1% 넘어 [내부링크]

尹정부 국정과제 `펫보험`, 올 상반기 가입률 간신히 1% 넘어 상반기 계약건수 8만7911건…전년 말比 22.3% 증가 정부 펫보험 제도 정비…보험사別 보장 차별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과 함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에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윤석열 정부에서 국정 과제로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 활성화를 앞세우는 가운데 올 상반기 펫보험 가입률이 간신히 1%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펫보험을 판매 중인 11개 손해보험사의 보유계약 건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총 8만791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7만1896건)보다 22.3% 증가한 수준이다. 원수보험료는 올 상반기 기준 210억원으로 지난해 말(287억원)과 비교해 36.7% 올랐다. berzk, 출처 Unsplash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602만 가구(25.4%)

5년간 2500% 성장세 펫보험…확대 기대감 크다 [내부링크]

5년간 2500% 성장세 펫보험…확대 기대감 크다 보장 강화 추세…제도적 기반은 부족 최근 국내 반려인구, 반려동물 증가에 따라 펫보험이 진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고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사도 증가하고 있다. 다만 동물진료 표준수가, 진료코드 부재 및 진료부 미발급 등 제도적 기반이 미흡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는 우려가 있다. 꾸준한 가입 증가세…판매 호조도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펫보험 원수보험료는 2018년 11억원에서 지난해 287억원까지 확대됐다. 보유계약건수 역시 2018년 7005건에서 지난해 7만1896건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펫보험 활성화가 윤석열 정부의 동물 복지 관련 국정과제 중 하나인만큼 손해보험업계는 펫보험 상품을 강화하는 등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메리츠화재가 2019년 업계 최초로 장기 펫보험 상품을 선보였으며 이후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이 연달아 시장에 진출했다. 메리츠화재

'댕냥이' 보험 정비 이뤄질까…활성화 방안 발표 임박 [내부링크]

'댕냥이' 보험 정비 이뤄질까…활성화 방안 발표 임박 정부 TF, 10월 중 '펫보험 활성화방안' 발표 예정 '동물등록제' 선결 과제…"내장형 칩 적용해야 신원 확인" 블랙컨슈머 양산 우려도…"진료항목 표준화 등 현안 산적" DB손해보험 유기견 안심보험 무상지원.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DB손해보험)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부가 반려동물(펫) 보험 활성화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반려동물 등록제’ 등 핵심 쟁점 사안에 대해 어느 수준의 가이드라인이 나올 지 보험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펫보험 활성화 태스크포스(TF)’는 관련 대책을 내달 중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TF는 작년 9월 금융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금융감독원, 보험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출범했다. 펫보험 활성화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다. 현재 고령층 중심으로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돼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펫 문화 확산에 따라 펫 관련 다양한 서비스에

“펫보험 활성화하려면 수의사 정서와 현장 분위기 이해해야” [내부링크]

“펫보험 활성화하려면 수의사 정서와 현장 분위기 이해해야” 펫보험 활성화 주제로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포럼 개최 2023년 제4차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포럼이 펫보험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수의사 본업을 이해하고 동물병원 현장의 정서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 (재)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태융)이 15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펫보험 활성화가 가능하려면?’을 주제로 2023년 제4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김태융 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포럼이었다. 펫보험 활성화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펫보험업계, 수의사회 등이 참여하는 펫보험활성화TF를 운영 중이며, 다음 달 펫보험활성화 대책(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펫보험활성화 대책 발표를 앞두고, 수의업계와 보험업계 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지난

‘백내장 분쟁 영향’…손보사 ‘톱5’, 소송가액만 2조원 돌파 [내부링크]

‘백내장 분쟁 영향’…손보사 ‘톱5’, 소송가액만 2조원 돌파 KB손보, 올초 2800억원대 소송 진행 전체 금액의 4분의 1…증가폭 1위 KB손해보험 소송가액이 1년만에 2배 뛰었다. 같은 기간 경쟁사 증가폭이 한자릿수를 기록한 것과 비교된다. KB손보는 지난해만해도 경쟁사 대비 낮은 2000억원대 소송가액을 유지했지만, 올 초 2800억원이 넘는 거액의 소송이 진행되면서 일회성으로 소송가액이 급증했다. 소송건수도 400건 가량 늘어나면서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소비자와 보험회사 간 갈등이 불거지는 모습이다. 손해보험사 '톱5'이 연루된 소송가액도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부터 백내장 수술 관련 보험사기로 인한 소송이 늘어나면서 실손보험금 시장점유율이 높은 보험회사일수록 소송가액 규모도 높았다. 손보업계는 보험금 지급 등 소비자 민원이 가장 많은 금융업권으로 꼽히는 만큼, 민원이 법적 다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

"신생아 20%가 기형아" 괴담인 줄 알았는데…비율 높아진 이유 [내부링크]

[단독]"신생아 20%가 기형아" 괴담인 줄 알았는데…비율 높아진 이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늦은 결혼과 임신 등을 이유로 선천성 기형아 비율이 급증해 5명 중 1명에 달한다는 '괴담'이 확산하는 가운데 실제 선천성 기형아 비율은 이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간 선천성 기형으로 진단을 받은 절대숫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전체 출생자가 더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머니투데이가 국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질병코드 Q00~Q99에 해당하는 선천성 기형아는 2013년 8만1891명에서 2015년 8만8856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차츰 감소해 지난해 7만1066명을 기록했다. 해당 연도에 태어난 신생아만을 대상으로 집계한 숫자로 태어난 지 1년이 지나 소아, 청소년, 성인 시기 진료받은 인원은 포함하지 않았다. 환자가 가장 처음 진단받은 질병을 기준으로 잡아 중복집계도 아니다. 선천성 기형아는 줄고 있지만 출

백내장 실손보험금 분쟁, 소비자 최종 승소 사례 나와 [내부링크]

백내장 실손보험금 분쟁, 소비자 최종 승소 사례 나와 2023-09-20 09:53:50 구현주 기자 [email protected] H보험사, 대법원 상고 포기해 1·2심 보험금 전액 지급 판결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 소비자가 백내장 실손보험금을 둔 보험사와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900만원 상당 보험금을 받게 됐다. 20일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는 H보험사가 부산지방법원 항소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함으로써 소송이 환자 승소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부산지방법원(판사 정성호)은 지난해 8월 H보험사가 가입자 A씨에 대해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1심에서 인정된 백내장 수술비 보험금 899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09년 H보험사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A씨는 2020년 11월 ‘기타 노년백내장’으로 양안에 수정체 초음파 유화술 및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 치료를

백내장 실손보험금 분쟁, 법적 문제는? [내부링크]

백내장 실손보험금 분쟁, 법적 문제는?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6:47~06:57, 12:47~12:57, 19:47~19:57) 진행 : 이승우 변호사 방송일 : 2023년 9월 20일 (수요일) 대담 : 박기태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백내장 실손보험금 분쟁, 법적 문제는? 이승우 변호사(이하 이승우)> 안녕하세요, 사건 파일, 이승우 변호사입니다! 각종 사건, 사고에서 여러분을 구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열어볼 파일은 ‘백내장 실손보험’ 관련 사건입니다. ’사건파일‘ 오늘은 실손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사건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속 시원하게 문제점을 짚고 질타하는 법조계의 쾌도난마, 법무법인 법승의 박기태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변호사님? 오늘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청취자분들을 위해서 분골쇄신! 화끈하게 알려주실 거죠? 박기태 변호사(이하 박기태)> 네 안

‘국회 정쟁’에 표류하는 보험사기 방지법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내부링크]

‘국회 정쟁’에 표류하는 보험사기 방지법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민주당 보이콧’ 또 무산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7년 만에 개정된 보험사기 방지법도 ‘표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뉴스1 보험업계의 숙원이었던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과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간소화법’이 국회 정쟁으로 표류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으로 촉발된 여야 대치가 언제 풀릴지 알 수 없어 보험업계는 답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실손보험 청구를 전산으로 자동화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논의하려 했으나, 별다른 의사결정 없이 산회했다. 이 대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민주당 의원들이 전체회의에 출석하지 않는 방식으로 ‘보이콧’을 했기 때문이다. vladdeep, 출처 Unsplash 보험업계 안팎에선 이날 전체회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보험업법 개정안은 의결될 가능성이 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병원 옮기면 진료기록도 옮겨진다…'건강정보 고속도로' 본가동 [내부링크]

병원 옮기면 진료기록도 옮겨진다…'건강정보 고속도로' 본가동 의료기관 의료정보까지 조회·저장·전송 범위 확대…대상 의료기관 860개소 (자료=보건복지부) 개인 의료데이터 국가 중계플랫폼인 ‘건강정보 고속도로’ 대상 정보·기관이 대폭 확대됐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이용자 동의를 전제로 의료정보 등 개인 의료데이터를 손쉽게 조회·저장하고 원하는 곳에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가령 다니던 병원을 옮긴다면, 소견서 없이도 기존에 다니던 병원의 검사·진료·수술 내역이 옮긴 병원에 전송돼 연속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hishahadat, 출처 Unsplash 보건복지부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국민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범 운영해온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본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공기관 의료정보에 대해 24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시범 운영했다. 이를 토대로 안정성과 효율성을 평가해 데이터 범위를 의료기관 의료정보까지 확대하기로

일본은 12%, 한국은 1.1%… 여전히 외면받는 펫보험, 왜? [내부링크]

일본은 12%, 한국은 1.1%… 여전히 외면받는 펫보험, 왜? 펫보험 가입률이 여전히 1%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정부의 독려에도 펫보험 가입률이 여전히 1%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펫보험을 판매 중인 11개 보험사의 보유계약건수는 6월 말 기준 총 8만7911건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정한 전체 개체수(799만마리)를 기준으로 했을 때 펫보험 가입률은 1.1%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펫보험 가입률은 0.8%로 스웨덴(40%), 영국(25%), 미국(2.5%) 등 다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다. 펫보험 보유계약건수는 2019년 2만4199건, 2020년 3만5415건, 2021년 5만1727건, 2022년 7만1896건으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 원수보험료는 210억원을 기록했다. 펫보험 가입률이 1%대를 넘기지 못하는 이유는 비표준화된 진료항목·수가가 꼽

올해 상반기 펫보험 22% 성장…가입률 1% 넘었다 [내부링크]

올해 상반기 펫보험 22% 성장…가입률 1% 넘었다 활성화 방안 곧 발표…업계 보장도 확대 펫보험 반려동물 [촬영 강윤경]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최근 반려동물 증가에 따라 펫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나고 판매 상품도 증가하면서 상반기 펫보험 계약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펫보험을 파는 보험사 11개사의 보험 계약 건수 합계는 8만7천911건으로 작년(7만1천896건)보다 22.3% 증가했다. 작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602만 가구이고, 반려동물 개체 수는 799만 마리로 추정된다. 전체 추정 개체수 대비 보험 가입률로 따지면 약 1.1%로, 이제 1%를 갓 넘겼다.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은 2020년 기준으로는 0.4%에 불과했고, 작년 기준으로는 0.9% 수준이었다. theflouffy, 출처 Unsplash 상반기 기준 원수보험료는 210억원으로, 2021년(213억원) 전

펫보험 가입률 1% 넘겨…1년 새 22% 성장 [내부링크]

펫보험 가입률 1% 넘겨…1년 새 22% 성장 반려견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반려동물 증가에 따라 펫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늘어나고 판매 상품도 증가하면서 상반기 펫보험 계약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펫보험을 파는 보험사 11개사의 보험 계약 건수 합계는 8만7911건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작년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602만 가구이고, 반려동물 개체 수는 799만 마리로 추정된다. 전체 추정 개체 수 대비 보험 가입률로 따지면 약 1.1%로 집계됐다.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0.9% 수준이었다. 상반기 기준 원수보험료는 210억원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는 동물진료 표준 수가·진료코드가 없는 등 제도적 기반이 미흡하고 진료비 관련 데이터 부족으로 보험료 산정 및 손해율 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펫보험 활성화의 걸림돌로 꼽고 있다. 진료항목 표준화와 함께

보험사 발달지연 아동 치료 보험금 지급 거절…의료계 탄원서 제출 [내부링크]

보험사 발달지연 아동 치료 보험금 지급 거절…의료계 탄원서 제출 현대해상, 미술치료사‧놀이치료사 ‘민간’ 자격 치료사 치료했으므로 실비 보상 불가 방침 대한아동병원협회 로고 (사진=대한아동병원협회 제공) [메디컬투데이=이한희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이 발달지연 아동 치료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자 의사들이 나서 금융감독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최근 대한아동병원학회와 대한소아청소년행동발달증진학회는 발달지연 아이들의 실비보험 지급조건 변경에 대한 탄원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발달지연아들을 진단, 진료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라며 “지난 5월 8일 우리는 현대해상으로부터 한 문건을 받았다. 문건의 제목은 ‘발달지연 실손 의료 보험 심사 협조 요청’이었다”라고 밝혔다. larm, 출처 Unsplash 이어 “이 문서는 정상 범주의 아이들도 마치 문제가 있는 양 과잉 진단해 부모님의 불안 심리를 조장하고 장기치료를 유도해 월 단위 진료비 선결제를 부

재발암·전이암 보장되는 암보험 꼼꼼한 비교 필수 [내부링크]

[김덕용의 바른 보험] 재발암·전이암 보장되는 암보험 꼼꼼한 비교 필수 암 기왕력자에게는 희소식… 신규 가입자는 각 상품 조건 비교필수 김덕용 베라금융서비스 바른보험지점 대표 만 1년이 다 돼 가는 것 같다. 작년에만 해도 보통 재발암과 전이암에 대해 보상하는 암보장은 2차 암진단비·재발암 진단비가 전부였다. 하지만 1년 새 암보험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상품들이 나왔다. 갱신형 또는 비갱신형 조건의 재발암과 전이암까지 보상하는 암보험 상품이 출시된 것이다. 보험상품마다 보상하는 세부 내용이 상이하지만 상품 비교를 잘 한다면 좀 더 좋은 조건의 암보험을 준비할 수 있다. 늘 당부하지만 꼼꼼한 비교가 필수 조건이라 말하고 싶다. 우선 재발암과 전이암의 보장은 암 기왕력자에게 가장 크게 와닿는 장점일 수 있다. 지난해에만 해도 암 기왕력자도 암보험엔 충분히 가입할 수 있었지만 원발암(최초 진단받게 되는 암)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되기에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보험 가입을 하라고

5년만에 새주인 찾을까?… 롯데손보, 매각주관사 선정 착수 [내부링크]

5년만에 새주인 찾을까?… 롯데손보, 매각주관사 선정 착수 롯데손보가 매각절차에 착수했다./사진=뉴스1 롯데손해보험이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손보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 매각을 위한 매각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매각 초기 단계에 들어간 것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2019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금융 계열사인 롯데손보를 매물로 내놨다. 사모펀드(PEF)인 JKL파트너스는 3734억원에 인수한 이후 3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총 73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일반적으로 사모펀드는 특정 기업을 인수한 지 5년이 지난 후 되팔아 차익을 챙긴다. 이 때문에 IB업계에서는 내년 초 JKL파트너스가 롯데손보 매각에 돌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롯데손보 내부적으로도 2024년 1월 이후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매각주관사 선정부터 입찰, 매각까지 6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손보 자체

14년 헛바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재추진 [내부링크]

14년 헛바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재추진 18일 국회 법사위서 논의 미청구 보험금 연평균 2500억 "소비자 편익 위해 도입해야" 의료계 "개인정보유출 우려" 반발 정부 "우려사항 안전장치 마련"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때 종이서류 발급 과정을 없애고 진료받은 병원에서 신청하면 전산으로 처리되는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제도가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다시 논의된다. ‘개인정보 보호’를 명분으로 14년째 관련 법 통과를 반대해온 의료계는 법이 개정되면 정보 전송 거부 운동을 벌이겠다고 나섰다.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정부는 법적 문제가 없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미청구 실손보험금 연간 2500억원 17일 의료계와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법사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는 보험 가입자가 병·의원에서 진료·결제 후 현장에서 신청하면 병·의원이 진단서와 영수증 등 보

"보험가입하면 프리미엄 카시트 드려요"…알고보면 '불법' [내부링크]

"보험가입하면 프리미엄 카시트 드려요"…알고보면 '불법' 3만원 넘는 사은품은 불법…사고 낮추는 물품 한해 20만원 한도 사은품 미끼 영업 여전히 만연…"불완전판매 가능성 커" News1 DB #출산을 앞둔 30대 A씨는 태아보험 가입을 위해 인터넷 후기들을 둘러봤다. 상품 내용보다도 '사은품으로 유모차를 받았더라, 카시트를 받았더라'하는 후기들이 대부분이었다. 30만원대 젖병소독기부터 60만원대 카시트까지, 보험설계사와 상담을 받아봐도 기억에 남는 건 특약을 늘릴수록 늘어나는 사은품이었다. 태아보험 등 보험상품을 판매하며 고가의 사은품을 앞세워 가입을 유도하는 일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보험 가입 대가로 고객에게 금품을 지급한 사례들이 금융감독원에 의해 적발됐다. 가입 대가로 가습기, 젖병소독기를 주거나 보험 가입 대가로 가입자 110명에게 현금 총 1180만원을 지급한 사례도 발각됐다. 보험업 법령에 따라 보험사고 가능성을 낮추는 물품을 제외

'이중 주차' 밀었다가 '꽝'했을 땐 어떻게…'일배책' 보험을 아시나요? [내부링크]

'이중 주차' 밀었다가 '꽝'했을 땐 어떻게…'일배책' 보험을 아시나요?[도와줘요!손해보험] 최정수 손해보험협회 소비자보호부장 viewer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화재보험, 운전자보험, 종합보험 등 손해보험에 가입하면서 일상생활배상책임 보험을 특약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담보를 줄여서 ‘일배책’이라고 하는데, 타인의 신체 또는 재물에 피해를 입혀 손해배상책임을 질 때 일배책 보험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손해보험협회 통합상담센터 상담 사례를 통해 실생활에서 일배책 보험을 활용할 수 있는 꿀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중 주차 된 차를 밀었다가 사고가 났다면 주차 공간이 협소해 이중 주차한 후 차를 기어 중립 상태로 세워 놓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본인의 차량을 빼기 위해 이중 주차한 차주에게 연락하지 않고, 이중 주차된 타인의 차량을 밀다가 주차돼 있던 다른 차량과 충돌해 사고가 난 경우에는 파손된 두 차량의 수리비를 모두 부담해야 합니다. 이중

[보험] 2년간 보험 12개 가입…타먹은 보험금 반환하라 [내부링크]

[보험] 2년간 보험 12개 가입…타먹은 보험금 반환하라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광주지법] "보험계약은 민법 103조 위반 무효" 2년간 12개의 상해 또는 건강보험에 가입한 후 4억 6,0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법원은 보험금을 부정하게 지급받기 위해 보험계약을 체결했다고 보아 보험계약은 무효라고 판결했다. 광주지법 민사2부(재판장 이흥권 부장판사)는 9월 8일 우체국보험사업을 하고 있는 국가가 "지급한 보험금 1억 6,900여만원을 반환하라"며 보험 가입자 A씨 등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소송의 항소심(2022나64432)에서 "A씨는 소멸시효가 지난 보험금을 뺀 8,000여만원을 국가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가 2007년 10월 9일 피보험자와 수익자를 B씨로 하여 우체국과 4개의 보험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하여 A, B씨는 2006년 6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약 2년간 신한생명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다수의 보험회사들과

뜨거웠던 간호‧간병보험, 소강상태 접어든다 [내부링크]

뜨거웠던 간호‧간병보험, 소강상태 접어든다 nci, 출처 Unsplash 대형사 위주로 가입 제한 및 한도 축소 예견된 손해율 우려…일부사만 주력 판매 높은 가입 한도와 중복가입 문제가 불거졌던 간호‧간병보험 시장 경쟁이 주춤해질 예정이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을 중심으로 역선택 및 모럴해저드 가능성이 높은 직업에 대한 가입 제한을 시작했고, 한도도 줄이고 있다. 대형사들, 잇따라 한도 축소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최근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일단 담보의 가입 문턱을 높이고 한도를 낮추는 방안을 확정했다. DB손보는 오는 21일부터 보험설계사, 요양보호사, 무직, 간병인,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의료사무원 등 8개 직업군에 대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일단 담보 가입 한도를 축소할 예정이다. 축소되는 간호‧간병 담보는 180일 기준 현재 10만원 한도를 3만원으로, 30일 기준 11만원 한도를 5만원으로 축소한다. 병원급 합산 누적의 경우 16만원에서 8만원으로 절반

보험설계사 “6년 지난 보험계약 취소 요구에 대책 없다” 하소연 [내부링크]

보험설계사 “6년 지난 보험계약 취소 요구에 대책 없다” 하소연 일부 계약자, 수년 지난 보험계약 잘못됐다며 ‘계약취소’ 요구 소비자 민원 제기 기간 사실상 무한대, 제척기간 필요성 커져 romaindancre, 출처 Unsplash #지난달 중순 H생보사 경기지역 지점장 A씨는 2017년에 월납 150만원, 가입금액 5억원에 체결했던 종신보험 계약을 취소해 달라는 한 통의 내용증명을 받았다. 계약자는 가입 때 저축보험으로 알고 가입했는데 종신보험으로 되어 있다면서 보험계약을 취소하고 원금을 돌려달라는 것이다. 보험계약이 취소될 경우 그동안 납입했던 1억원이 넘는 원금을 되돌려 줘야 한다. 당시 이 계약을 모집했던 설계사를 찾았지만 4년 전에 그만둔 상태로 연락도 되지 않고 있다. 지점장 A씨는 “계약자는 2년 전 종신보험 약관대출과 관련 보험사에 문의한 기록이 남아 있는 등 종신보험으로 알고 계약한 정황이 충분해 계약 취소 요구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해당 보험사 관계자도 “계약

"한 달 만에 암 사라졌다"…5000만원 '중입자 치료' 첫 성공 [내부링크]

"한 달 만에 암 사라졌다"…5000만원 '중입자 치료' 첫 성공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 환자, 한달 만에 癌 사라져" 국내 첫 중입자 치료 결과 발표 전립선암 2기 환자에 12차례 건보혜택 없어 비용 5000만원 이익재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장이 전립선암 환자에게 중입자 치료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연세암병원 제공 올해 4월 국내 처음으로 중입자 치료를 시작한 연세의료원이 치료 결과를 공개했다.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던 첫 환자는 12차례 치료를 마친 뒤 암세포가 사라져 정상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의료원 암병원은 전립선암 2기 진단 후 올해 4월 중입자 치료를 받은 최모씨(64)의 몸에서 암 조직이 사라졌다고 19일 밝혔다. 전립선암은 악성도에 따라 5등급으로 구분한다. 진단 당시 최씨는 고위험(4등급) 전 단계인 3등급이었다. 전립선암 확인 검사로도 알려진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는 60대 정상(4ng/mL)보다 높은 7.9ng/mL였다. 올해 4월 28일 처음

"간호보험, 내용 바꿔라" 금감원 경고에… DB손보, 보장한도 축소 [내부링크]

"간호보험, 내용 바꿔라" 금감원 경고에… DB손보, 보장한도 축소 DB손보 등 손보사들이 간호, 간병보험 가입금액을 대폭 조정한다./사진=DB손보 DB손해보험이 오는 21일부터 간호·간병보험 보장한도를 축소한다. 도덕적 해이를 우려해 과도한 보장금액을 축소하라는 금융감독원의 경고에 따른 것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다르면 최근 DB손보는 간호·간병 담보를 180일 기준으로 현재 10만원이었던 가입금액 한도를 3만원으로, 30일 기준으로 11만원 한도를 5만원으로 축소한다. 병원급 합산 누적의 경우 16만원에서 8만원으로 낮춘다. 앞서 현대해상도 지난 11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일단 담보에 대해 간병인, 무직,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사무원, 물리치료사 등 7개 직업군의 가입 한도를 낮춘바 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2만원에서 1만원으로, 요양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은 18만원에서 8만원으로 낮춘 것이다. 이달 초 메리츠화재 경우 '355 신간병인지원일당'을 판매 중

'민주당 보이콧'으로 또 미뤄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언제쯤 통과? [내부링크]

'민주당 보이콧'으로 또 미뤄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언제쯤 통과? 국회 법사위 민주당 보이콧으로 또 한 번 미뤄져 올해 법안 통과 무산될 경우 또 다시 표류할 것이라는 우려 커져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민주당 자리가 비어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회의에 불참했다.(사진=연합뉴스) 보험업계 오랜 숙원과제인 '실손보험청구 간소화법(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논의가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보이콧으로 또 한 번 미뤄졌다. 국회 법사위는 지난 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 등 법안 111건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민주당 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결국 불발됐다. 법률·개정안 의결은 전체 위원 과반수가 참석해야만 가능하다. 이에 보험업계 및 소비자단체에서는 법안 통과가 무산될 경우 총선 등의 정치 일정으로 또 다시 표류할 것이라는 우려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개정안은 진료 받은 병·의원에서 직접 중계기

생보사 입원 보험금 반년 만에 6조…비용 누수 '주의보' [내부링크]

생보사 입원 보험금 반년 만에 6조…비용 누수 '주의보' 1년 동안에만 5500억 또 늘어 年 '역대 최대' 다시 경신 예고 애꿎은 고객까지 악영향 우려 병원 입원 이미지. 연합뉴스 국내 생명보험사가 고객의 입원에 대해 지급한 보험금이 한 해 동안에만 5000억원 넘게 더 불어나면서 반년 동안에만 6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이후보다는 살아 있을 때 혜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생명보험업계가 입원비 보장을 확대하면서, 관련 비용은 또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와 고객에게 모두 입원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만 일각에서는 이로 인한 과도한 비용 누수가 애꿎은 다른 가입자들에게까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22개 생보사가 올해 상반기 고객들에게 지급한 입원급여금은 총 5조92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5466억원) 늘었다. anniespratt, 출처 Unsp

"개같이 벌어 개한테 쓴다"...서울펫쇼 이모저모 [내부링크]

[르포] "개같이 벌어 개한테 쓴다"...서울펫쇼 이모저모 oddityandgrace, 출처 Unsplash SETEC 제3전시장 입구에 걸린 서울펫쇼의 슬로건 newstree 간식, 미용품, 개모차까지 반려동물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3 서울펫쇼'가 15일부터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전시장을 찾은 사람과 '강아지'들로 북적거렸다. 대부분 자신의 소중한 반려견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모습들이었다. 펫 박람회가 다른 박람회와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라면 전시회장에 반려견을 거리낌 없이 데려올 수 있고, 또 그런 반려견들을 현장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덕분에 취재 도중에도 옆을 오가는 강아지들에게 눈길을 뺏기기 일쑤였다. 사람과 반려견이 어우러져 전시장 부스를 구경하고 있다. newstree 방문객들은 기본적으로 반려견에게 목줄을 채워 데리고 다니거나 안고 다녔지만 반려견 전용 유모차,

단기납 종신‧어린이보험 규제, 풍선효과로 이어져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어린이보험 규제, 풍선효과로 이어져 저축성 컨셉 여전…가입 폭, 더 넓어져 이달부터 금융감독원의 규제로 단기납 종신보험과 어린이보험 상품이 개정됐다.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하지만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시점 환급률이 더욱 부각되고, 어린이보험은 동일 요율이 더 높은 연령대까지 확대되는 풍선효과가 발생했다. 단기납, 10년 최고 130%까지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중소형 생명보험사를 중심으로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기준 환급률이 130%대까지 치솟았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일반적으로 판매됐던 10년납부터 최대 30년납 상품 대비 납기 혹은 원금 100% 도래 시점이 5~8년 가량으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올해부터 도입된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에서 핵심인 CSM이 높아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등 대형사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homajob, 출처 Unsplas

누수 피해 부풀려 억대 보험금 가로챈 손해사정사 등 13명 덜미 [내부링크]

누수 피해 부풀려 억대 보험금 가로챈 손해사정사 등 13명 덜미 손해사정사·수리업체 대표 등 2명은 구속영장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소촌동 광주경찰청. (사진=뉴시스DB) 2022.08.0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서로 짜고 주택 누수 피해액을 부풀려 받은 억대 보험금을 나눠 챙긴 손해사정사, 수리업체 대표와 보험 가입자들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손해사정사 A씨, 하자보수업체 대표 B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과 범행을 공모한 해당 보험 상품 가입자 등 11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주택 외벽·옥상 누수 등 피해 규모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다수 보험사에 배상책임 보험금 총 1억여 원을 과다 청구, 이를 나눠 챙긴 혐의다. 조사 결과 A·B씨는 일상생활 배상책임 보험 상품에 가입한 공동주택

발달장애, 보험사들이 치료비 지급 줄줄이 거부 ‘논란’ [내부링크]

발달장애, 보험사들이 치료비 지급 줄줄이 거부 ‘논란’ 발달부터 치료를 ‘과잉진료’라고 판단···의료계 “의사 지휘·감독 있으면 정당” 급여화 필요성도 제기돼···근본적 문제 원인 “결국 저수가”라는 지적도 나와 larm, 출처 Unsplash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 언어나 행동 발달이 늦은 발달장애 환아들에게는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최근 보험사들이 치료비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발달장애는 지속적인 관찰과 반복 검사를 시행해야 해서 치료비가 많이 발생하는데, 의료계에 따르면 보험회사들이 지난 5월부터 발달장애 치료비를 청구하는 가입자들에 대해 줄줄이 지급을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많은 부모들은 한 달에 수백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용에 따른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최근 들어 발달장애 치료비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많아진 이유는 보험사들이 많은 의료기관에서 의료인 자격이 없는

건강검진 이상소견도 고지 안 하면 보험금 미지급 사유…금감원 판단 [내부링크]

건강검진 이상소견도 고지 안 하면 보험금 미지급 사유…금감원 판단 정기 건강검진 이상소견도 '질병의심소견' 해당…보험금 지급 거절·계약 해지 등 우려 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정기적인 건강검진 결과 받게 되는 이상소견도 계약 전 알릴의무 대상인 ‘질병의심소견’에 해당할 수 있다는 금감원의 판단을 빌미로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거절이나 계약 해지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1월 공개한 분쟁조정 사례에 따르면 금감원은 정기적인 건강검진 결과 받게 되는 이상소견은 계약 전 알릴의무 대상인 ‘질병의심소견’에 해당한다고 봤다. 해당 사례는 보험계약 체결 이전 건강검진 결과 ‘당뇨병, 고지혈증 의심소견’이 확인됐음에도 이를 고지하지 아니하고 보험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이후 심근경색을 진단받고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가 건강검진 결과를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 지급청구를 거절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민원에서

보험업계, 상품 잡음 지속…'간호·간병보험' 도마 위 [내부링크]

보험업계, 상품 잡음 지속…'간호·간병보험' 도마 위 금감원, 손보사에 간호·간병보험 보장금액 조정 메시지 전달 중복가입 가능해 도덕적 해이 우려…"자체적 조정 나설 듯" [사진=연합뉴스] 최근 간호·간병보험의 과도한 보장 금액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보험업계 상품 관련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당국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과도한 보장금액에 따른 도덕적 해이 우려에 따라 보험업계는 자체적으로 한도 축소에 나서는 분위기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주요 손해보험사에 간호·간병보험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 보장금액 등 현황을 파악했다. 올해 초 손보사들이 운전자보험 담보 보장금액을 과도하게 증액했던 것에 이어 간호·간병보험 담보 중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입원일당 보장금액 한도를 과도하게 올려 판매한 것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입원일당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간호인력이 입원 환자를 돌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한다. jes

'4천만 가입'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논란에 정부 "법적 문제없어" [내부링크]

'4천만 가입'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논란에 정부 "법적 문제없어" 실손보험 연간 청구 1억건·미청구 보험금 2천700여억원 달해 이익단체 대립…법안 통과 지연시 '보험금 신속 지급' 지연 우려 보험금청구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우리나라 국민 4천만명가량이 가입한 실손보험의 청구를 간소화해 편의를 도모하려는 법안이 국회에서 제동이 걸리자 정부가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금융소비자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병원의 환자 진료 기록이 보험사와 공유되는 게 문제라고 지적하지만, 정부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이뤄져야 고객이 신속하게 보험금을 받아 보험 분쟁을 막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지난 13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했으나 일부 이견이 있어 18일 전체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은 실손보험의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캄보디아 아내 사망' 남편 또 승소...보험금 89억원 받는다 [내부링크]

'캄보디아 아내 사망' 남편 또 승소...보험금 89억원 받는다 2019년 '캄보디아 아내 사망 사건' 형사재판 과정에서 재판부가 사고현장을 검증하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사망’ 사건의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또 승소했다. 14일 서울고등법원 민사합의17-3부(부장 오영준·홍동기·차문호)는 이모(53)씨와 이씨의 딸이 대한민국(우체국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이씨와 이씨의 딸에게 각각 4억2275만과 3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1심(6억1032만원)보단 승소 액수가 줄었다. “말 안 통했다”…보험 무효 가른 한국어 실력 이씨는 아내 A씨 앞으로 2008년 7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사망을 보장하는 우체국 보험 6건을 가입했는데, 항소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2008년 7월 가입한 보험 두 건을 무효로 봤다. 관건이 된 건 A씨의 한국어 실력이었다. 재판부는 해당 보험에 가입할 즈음 A씨를 만났던 의사

"불났던 아파트, 보험가입 안돼요"… 앞으로 이런 손보사 사라진다 [내부링크]

"불났던 아파트, 보험가입 안돼요"… 앞으로 이런 손보사 사라진다 금융위가 화재발생 이력이 있는 공동주택의 화재보험 가입 기준을 완화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뉴스1 금융위원회가 화재발생 이력이 있어서 화재보험 가입문턱을 넘지 못 했던 15층 이하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물꼬를 텄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화재보험협회가 신청한 '특수건물 특약부화재보험 공동인수 상호협정' 변경을 인가했다. 보험사들은 화재보험 공동인수제도에 따라서 한 보험사가 단독으로 인수하기 어려운 보험계약을 여러 보험사가 공동으로 인수해 왔다.공동인수는 일정 면적 이상의 국공유 건물, 학교, 도매시장, 백화점, 공장, 16층 이상 아파트 등 화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된 특수건물이 대상이었다. rgaleriacom, 출처 Unsplash 하지만 특수건물에 해당이 되지 않은 15층 이하 아파트나 연립주택, 다세대주

2년전 위염 이틀 치료, '고지의무 위반' 보험금 지급 거절 [내부링크]

2년전 위염 이틀 치료, '고지의무 위반' 보험금 지급 거절 이틀 치료를 받았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소비자 A씨는 보험 가입 후 1년 뒤 위염 진단을 받고 1개월간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았다. 치료를 마친 A씨는 보험사에 입원급여금을 청구했다. 보험사는 가입 2년 전 위염으로 2일 간 치료받은 사실이 있는데, 이를 고지하지 않았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계약을 해지했다. A씨는 단순 치료에 불과해 고지의무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복통, 통증, 위염, 위암(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고지의무 위반이 아니라고 말했다. A씨가 2년 전 위장약을 복용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당시 A씨는 의사에게 속이 좀 거북하다고 하니까 위궤양의증으로 가진단해 위장약을 지어준 것일 뿐 만성으로 인한 약의 장기복용이나 내시경을 통한 정확한 진단도 아니었고 의사의 추정소견이었다. 따라서 이는 보험사에 알려야 할 과거의 중요 병력사항에 대해 고의로 숨기거나 중

"아픈거 몰랐어요" 변명 안 통한다… 보험사, 가입자 고지의무 강화 [내부링크]

"아픈거 몰랐어요" 변명 안 통한다… 보험사, 가입자 고지의무 강화 보험사들이 가입자 고지의무를 강화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앞으로 고지의무를 위반한 보험 가입자들은 보험금을 받기 어려울 전망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은 건강심사평가위원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건강e음을 통해 고지의무 위반 여부를 속속 관리·감시하기 시작했다 보험에 가입하기 전 알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지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현재 보험사들은 암, 뇌·심혈관계 진단비 등 고액 보험금 청구 사례를 중심으로 보험계약 당시 고지의무 위반 사례가 있는지 찾고 있다. 상법상 '고지 의무'라 표현하는 '계약 전 알릴 의무'는 소비자가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사에 병력, 직업 등을 알려야 하는 의무사항을 뜻한다. 보험도 보험사와 소비자 간의 '계약'이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보험사가 심사를 진행한 뒤 계약 체결 여부와 가입 조건을 정하게 되는 것이다. 고지의무를 둘러싼 분쟁이나 보험금 부지급은 계약자가 고지의무사항

가입률 1% 미만이라 ‘블루오션’… 펫보험 공들이는 손보사 [내부링크]

가입률 1% 미만이라 ‘블루오션’… 펫보험 공들이는 손보사 펫보험 가입률 스웨덴 40%, 영국 25% 달해 ‘尹 정부 국정과제’ 활성화 방안, 올해 중 발표될 듯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지난 5월 열린 2023 메가주 일산에 반려인과 함께 온 반려동물이 신상 유모차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뉴스1 가입률 1% 미만에 불과한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손보사들이 앞다퉈 펫보험을 출시한 데 이어 후발주자인 KB손해보험이 파격적인 상품으로 도전장을 내면서다. 2017년만 해도 펫보험을 판매하는 손보사는 3곳이었지만, 이제는 이른바 ‘5대 손보사’가 펫보험을 취급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펫보험 시장 활성화 방안’도 곧 발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펫보험 보유계약은 약 7만2000건으로 가입률은 0.8%에 불과하다. 펫보험 선진국이라 불리는 스웨덴(40%), 영국(2

‘펫보험’ 영업 강화 나선 손보업계···수익 확대 효자될까 [내부링크]

‘펫보험’ 영업 강화 나선 손보업계···수익 확대 효자될까 주요 손보사, 펫보험 가입문턱 낮추고 보장범위 확대 지난해 펫보험 가입건수 7만건 넘어서···4년 만에 10배 이상 급증 “통계 부족으로 아직 불확실성 높아···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성 기대” 반려동물보험(펫보험) 계약건수 및 원수보험료 추이/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최근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20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펫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런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펫보험 가입 문턱을 낮추거나 보장을 확대하는 등 영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 출시한 ‘KB 금쪽같은 펫보험’의 인수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이전에는 병력이 있는 반려동물의 경우 펫보험 가입이 제한됐지만 인수 기준 완화를 통해 만성

한국서 집 사려면 '26년치' 월급 모아야…이런 주요국은 없다 [내부링크]

한국서 집 사려면 '26년치' 월급 모아야…이런 주요국은 없다 올해 PIR 26배…이보다 높은 나라 시리아·홍콩·중국 등 10개국뿐 1인당 소득 비슷한 이탈리아·일본은 10배 언저리…대만마저 20배 (자료사진) /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PIR)이 26배라는 것은 연간 평균 가계 소득을 26년 모아야 주택가격에 맞출 수 있다는 얘기다.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높게 주택가격이 고평가돼 있다. 새로 결혼하는 부부가 '영끌'을 하거나 부모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홍경식 한국은행 통화정책국장, 지난 14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회) 올해 우리나라는 가계가 벌어들인 소득을 26년 동안 꼬박 모아야 27평짜리 집 한 채를 살 수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보다 소득 대비 높은 집값을 자랑하는 나라는 10개국뿐이며, 이 중 우리가 주요국 또는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곳은 없다. 심지어 기준금리 인

"최고금리 내세운 눈속임 예금 특판 사라질까”…기준금리 병기 의무 [내부링크]

"최고금리 내세운 눈속임 예금 특판 사라질까”…기준금리 병기 의무 당국, 우대금리 조건도 표기 의무 지도 만기 시 수취이자는 금액으로 쉽게 표시 추첨식 우대금리 적용상품의 당첨확률 표기 및 만기시 수취이자 정보제공 개선안. 금융위원회 제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시중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조합 등 은행권이 “연금리 최고 %”만을 내걸고 예·적금을 특판할 수 없게 됐다. 최고금리만 표시해 금융소비자를 눈속임하는 이른바 ‘낚시성 특판 광고’가 사라질 전망이다. 최고금리로 소비자를 유혹한 뒤 실제 모두 달성하기 어려운 우대금리 조건을 내거는 영업 행태를 바로잡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는 은행·저축은행업권, 신협에 특판 예적금 등 예금성 상품 금리 관련 광고 시 준수 필요 사항을 안내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광고 영업시 우대금리는 물론 기본금리 조건을 모두 명시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예금성 상품을 광고할

쏘나타 52만원·테슬라 13만원? 30년만에 자동차세 손본다 [내부링크]

쏘나타 52만원·테슬라 13만원? 30년만에 자동차세 손본다 정부 “배기량 대신 판매가 등 새로운 잣대 마련” 정부가 30년여 년 만에 자동차세를 전면 개편한다. 지난 13일 대통령실이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에 새 제도 도입을 검토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개편 핵심은 자동차세 부과 기준이다. 현재 우리 국민은 보유한 차량 수마다 매년 지방세로 자동차세를 낸다. 자동차세를 매기는 기준은 자동차 엔진 배기량이다. 비영업용 승용차를 기준으로 배기량 1000cc 이하는 1cc당 80원, 1600cc 이하는 140원, 1600cc 초과는 200원이다. 이런 배기량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방식은 1990년 도입됐다. michael_f, 출처 Unsplash 당시만 해도 배기량 기준 과세는 큰 문제가 없었다. 배기량은 엔진 실린더 내부의 부피를 가리키는데, 당시엔 큰 엔진을 실은 차가 더 크고 더 비싸고 더 무거웠다. 배기량이 큰 차가 재산으로서 가치도 크고 도로를 손상하거나 대기를

펫보험 후발주자 KB손보, 보장 차별화로 업계 '메기' 될까 [내부링크]

펫보험 후발주자 KB손보, 보장 차별화로 업계 '메기' 될까 마케팅과 치료비 보장 강화로 고객 확보 펫보험 저조한 가입률엔 고민 최근 KB손해보험이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의 후발주자로 참여하면서 반려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과 치료비 보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고객 확보에 나섰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최근 KB손해보험이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의 후발주자로 참여하면서 업계의 판이 커지고 있다. KB손보는 후발주자라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반려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과 치료비 보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고객 확보에 나섰다. 다만 펫보험의 저조한 가입률은 보험사들의 고민거리다. 보험사들은 펫보험이 아직은 1% 미만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으나 좋은 상품을 출시해 가입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B손해보험이 펫보험 시장 경쟁에 참전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자기부담금을 없앤 'KB 금쪽같은 펫보험'을 출시했다. 치료비 보장 비율도 업계

“건강검진 이상소견도 보험사에 알려라”...금감원 해석이 보험금 분쟁 빌미됐다 [내부링크]

[단독] “건강검진 이상소견도 보험사에 알려라”...금감원 해석이 보험금 분쟁 빌미됐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단순 건강검진 결과로 받은 질병 의심소견(이상소견)도 보험계약 전 보험사에 알릴의무, 즉 고지의무에 해당한다는 금융감독원의 판단이 보험금 지급 거절이나 보험계약 해지의 빌미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몸이 아파 병원을 찾은 뒤 의사로부터 받은 진단서(소견서)가 아니라, 통상적인 건강검진 결과는 보험계약 시 고지의무로 여기지 않는 게 관례였는데 보험사들이 금감원 해석을 근거로 악용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보험금 지급 분쟁이 잇따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13일 법조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감원의 분쟁조정 사례가 공개되면서 보험사들이 암, 뇌·심혈관계 진단비 등 고액 보험금 청구에 대해 보험계약 당시 고지의무 위반 사례가 있는지 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계약 전 고지의무에 대한 금감원의 분쟁조정 판단 사례.

대형 손보사, 갑상선결절 보험금 부지급 논란…의료자문 받아도 '지급거절' [내부링크]

대형 손보사, 갑상선결절 보험금 부지급 논란…의료자문 받아도 '지급거절' (사진=DB손해보험) 대형 손해보험사인 DB손해보험이 갑상선 결절 고주파 절제술 보험금 부지급 소송에서 패소했다. DB손보는 갑상선 결절을 떼어내는 데 수술이 필요하지 않으며, 고주파 절제술 또한 수술이 아니라는 근거를 들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한 것이다. 최근 DB손보는 갑상선 결절 고주파 절제술을 받은 가입자로부터 보험금 지급 요청을 받으면 먼저 의료자문 동의를 요구하고, 의료자문 결과가 나왔는데도 동시자문까지 거치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B손보가 보험금 부지급 근거를 확보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3일 법조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 DB손보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갑상선 결절 고주파 절제술 보험금 부지급 소송에서 패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손해보험사가 총 2600만원 보험금을 소비자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최근 갑상선 결절 고주파 절제술 보험금 부지급건이 늘어나면서 소

"발달지연 과잉치료, 뿌리 뽑겠다"… 보험사들, 추가 형사고소 예고 [내부링크]

"발달지연 과잉치료, 뿌리 뽑겠다"… 보험사들, 추가 형사고소 예고 손보사들이 조만간 과잉진료를 적발한 발달지연 아동 치료센터 등을 대상으로 추가 형사고소에 나선다./사진=이미지투데이 손해보험사들이 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과잉진료 행위를 벌이는 의료기관·사설센터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형사고소를 진행한다. 손보사들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은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가 될 전망이다. 현재 손보사들은 과잉진료가 의심되는 의료기관·사설센터들의 위법행위를 모니터링 하는 중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손보사들은 과잉진료 행위가 의심되는 의료기관·사설센터들을 추려내는 작업에 들어갔다. 미술·놀이치료 관련해서 청구하는 보험금이 급격히 늘어난 다수의 의료기관·사설센터를 추려내 형사고소를 진행한다는 게 손보사들 입장이다. 지난해부터 손보사들은 과잉진료로 인한 편취금액이 10억원 이상에 이르는 등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다고 판단한 의료기관·사설센터들은 공동으로 형사고소

현대해상, 어린이 발달장애 보험금 논란…금감원도 속수무책, 소비자만 발동동 [내부링크]

현대해상, 어린이 발달장애 보험금 논란…금감원도 속수무책, 소비자만 발동동 금융당국, 약관 규정대로 지급토록 지도했지만 무시 지난 5월부터 민간치료사 미술·놀이치료 인정 안 해 의료계서도 탄원서 내며 일방적 지급거부 부당 주장 현대해상은 지난 5월 어린이 발달장애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을 높였다./현대해상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어린이 ‘발달장애’ 치료 보험금 지급 기준을 높이면 공분을 사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법도 없는 채로 설서가상 여타 보험사도 이를 도입하려는 분위기다.   1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소비자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발달장애 치료 관련 실손 보험금 지급 절차를 까다롭게 유지하고 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미술·놀이치료 담당 민간치료사 자격이다. 본래 발달장애 미술·놀이치료 후 보험금 청구시 현대해상은 따로 치료사 자격 등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지난 5월 각종 추가 서류를 요구하면서 지급 기준을

‘식물인간’ 역무원의 뒤늦은 보험금 신청, 이균용 재판부가 인정한 이유는 [내부링크]

‘식물인간’ 역무원의 뒤늦은 보험금 신청, 이균용 재판부가 인정한 이유는 “재직중 질병 얻었으면 보험기간 지났어도 보험금 줘야” 가족들 “삶을 포기하려다 희망 가져” 편지 보내 지난 8월 31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뉴스1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2007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재직하던 시절, 보험약관을 폭넓게 해석해 뇌출혈로 식물인간이 된 철도공사 직원에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판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서울중앙지법 판결문에 따르면 역무원이던 A씨는 2006년 3월 군산역 부근 철로변에서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사지가 마비되고 혼자서는 음식도 삼킬 수 없는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 A씨는 2007년 2월 공사가 단체보험으로 가입한 보험사에 질병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거절당했다. 보험기간이 2005년 7월부터 1년으로 매년 갱신되는데, A씨가 보험기간 이후인 2007년 3월 식물인간 판정을 받아

테슬라가 개발한 '도조' 뭐길래…"주가 60% 뛴다" 들썩 [내부링크]

테슬라가 개발한 '도조' 뭐길래…"주가 60% 뛴다" 들썩 테슬라 '슈퍼컴'이 미래…"주가 400弗 간다" 모건스탠리, 목표주가 상향 조정 자율주행 SW 개발 '도조' 기대감 "시총 664조원 더 불릴 것" 전망 머스크, 빌게이츠와 멀어진 이유 "테슬라 공매도한 위선자" 비난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1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테슬라 주가가 급등했다. 테슬라가 개발한 슈퍼컴퓨터 ‘도조’가 새로운 성장동력이 돼 기업가치 급증을 이끌 것이란 분석에서다. 자율주행 SW 만드는 슈퍼컴 도입 호재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테슬라 목표주가를 기존 250달러에서 400달러로 60% 상향 조정했다.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도 ‘동일 비중’에서 ‘비중 확대’로 변경하며 매수를 추천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애덤 조너스 모건스탠리 애널

“대기업 왜 가요?” 2030 몰리는 ‘꿈의 직업’ 얼마나 벌길래? [내부링크]

“대기업 왜 가요?” 2030 몰리는 ‘꿈의 직업’ 얼마나 벌길래? 대표적인 웹툰 작가 기안84. [유튜브 ‘네이버웹툰’ 캡처]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웹툰 작가가 대기업보다 더 버네” 웹툰 작가의 월 평균 수입이 또래 대기업 사원의 수입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 산업의 규모 빠르게 성장하며 웹툰 작가의 처우도 함께 개선되고 있다. 개선되는 처우와 직업의 인기에 웹툰 작가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claritycontrol, 출처 Unsplash 12일 디지털경제포럼과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BK21 공동 주최로 열린 세미나 ‘창작자가 바라보는 웹툰 플랫폼의 역할과 가치’에서 웹툰 작가 3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가 공개됐다. 조사 대상은 최근 3년 이내에 네이버와 카카오 등 웹툰 플랫폼 정식 연재 경험 또는 아마추어 페이지에 작품을 올린 작가들이다. 특히 주목할 건 작가의 월 평균 소득이다. 전체 작가의 월 평균 소득은 539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전문

“삼성 ‘비장의 무기’ 꽁꽁 숨기더니” 내년 1월 드디어 나온다? [내부링크]

“삼성 ‘비장의 무기’ 꽁꽁 숨기더니” 내년 1월 드디어 나온다? 삼성전자 ‘스마트 링’ 예상 이미지 [가젯바이트 캡처]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갤럭시, 갤럭시 워치 다음은 갤럭시 링…삼성이 만든 ‘절대 반지’ 나오나” 삼성전자가 내년 1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 형태의 ‘스마트 링’을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존 웨어러블 제품군을 스마트 워치에서 스마트 링까지 확장해 개인 건강 맞춤형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IT매체 GSM아레나는 해외 유명 팁스터(정보 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의 주장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내년 갤럭시S24 시리즈를 선보이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링’을 공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lastly, 출처 Unsplash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갤럭시 링 공개 가능성을 언급하며 “(갤럭시 링은) 갤럭시S24 시리즈를 능가하는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며 “삼성도 이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안다

[기자수첩] 車보험 과실비율 소송 맡겼더니…고객 보호 '뒷전’ 보험사들 [내부링크]

[기자수첩] 車보험 과실비율 소송 맡겼더니…고객 보호 '뒷전’ 보험사들 alexandreboucher, 출처 Unsplash [스마트에프엔=신수정 기자]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을 명확히 따져보려고 보험사와 함께 소송을 걸었다가, 쥐도 새도 모르는 사이 돌연 ‘화해권고결정’으로 마무리된 사연이 있어 주목된다.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한문철TV’에서 최근 소개된 사연이다. 사연을 공개한 A씨는 왼쪽 차로에 있던 택시가 깜빡이를 켜지 않고 오른쪽 차로로 진입하자 이를 피하려다 오른쪽 경계석에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에 택시가 70%, A씨가 30%로 과실비율이 정해졌다. 택시 과실비율 100%를 확신한 A씨는 자신이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B보험사에 소송 의사를 밝혔고, 소송은 항소심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이때부터 보험사의 횡포가 시작됐다. B보험사가 법원으로부터 화해권고결정문 통보를 받고선, 이를 A씨에게 알리지 않고 독단적으로 사건을 종결한 것이다. 차사고 과실비

"남일 아니다"…불안감에 '교권침해 보험' 드는 교사 급증 [내부링크]

"남일 아니다"…불안감에 '교권침해 보험' 드는 교사 급증 보험가입 교원수 8093명 5년새 5배 이상 늘어 학생·학부모 민원·소송 느는데 공적보호 요건 까다롭고 미흡 안전장치 한계…사보험 내몰려 지난 8일 대전 유성구 한 초등학교 정문에 근조화환이 여럿 놓여 있다. 이 학교의 한 교사는 아동학대 혐의로 학부모에게 고소당한 뒤 심한 스트레스를 받다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뉴스1 교권침해를 대비해 보험에 가입한 교사가 5년 새 다섯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학부모 민원에 따른 소송 등이 잇따르고 있지만 학교가 지켜주지 못한다는 불안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교권침해 보험료 다섯 배로 늘어 10일 한국경제신문이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6일까지 교권침해 보험에 가입한 교원 수(누적)는 8093명이다. 2018년(1477명)보다 다섯 배 넘게 늘어났다. 교사들이 납입한 보험료도 4834만원에서 2억2285만원으로 증

‘인력 빨대’ AIA생명, 보험시장 흐리는 미꾸라지? [내부링크]

‘인력 빨대’ AIA생명, 보험시장 흐리는 미꾸라지? 막대한 자금 앞세워 파격 스카우트… 한 곳에서 300명 퇴사하기도 업계 “법적 대응 검토”… 당국도 자제 당부 속 ‘불완전 판매’ 촉각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 /사진=AIA생명 AIA생명보험이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영업조직을 확대하면서 대면채널에 이어 TM채널에서도 설계사 빼가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업계가 강력 반발하며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A생명은 네이슨 촹 대표 취임 1년과 함께 지난달 자회사 GA ‘AIA프리미어파트너스’를 출범을 앞두고 과도한 정착지원금을 제공하며 외부에서 설계사 수백명을 영입해 업계의 눈총을 받은 바 있다. 또 무리한 인력 스카우트 방식이 결국 승환계약 유도 등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금융당국도 자제를 당부하며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은 TM채널 설계사 스카우트를 위해 오는 10월 위촉대상자까지 위촉축하금으로 전직 평균수당에

보험료 1만원의 혜택 [내부링크]

[이은옥의 ‘보험 읽어주는 사람’<23>]보험료 1만원의 혜택 고객과의 접점을 찾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어주는 상품이 있다. 부담 없이 가볍게 제안할 수 있는 운전자상해보험과 주택화재보험이 대표적이다. 이 두 상품은 보험료도 저렴하지만 일상생활에 유용한 담보를 갖고 있어서 필자의 경우 고객들에게 하나씩은 꼭 가입하시도록 권유한다. 어떤 면이 고객에게 유용한지 보험료 1만원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알아보자.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운전자상해보험은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들에게 운전자비용 담보인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대인대물벌금, 변호사선임비용’을 가입하기 위한 상품이다. 기본계약과 운전자비용 담보만 가입하면 1만원이면 충분히 가입할 수 있다. 여기에 상해와 관련된 특약을 부가하여 자동차 운전 중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다칠 경우도 보장받을 수 있게 설계한다. 필자의 경우는 운전자상해보험의 상해 담보에 주목한다. 사회가 고령화되어 나이 드신 어르신은 노쇠로 인해

고금리 저축성보험 재매입 반기는 보험사들…"지금이 적기" [내부링크]

고금리 저축성보험 재매입 반기는 보험사들…"지금이 적기"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금감원, 보험계약 재매입 TF 운영 역마진 우려 저축성보험 웃돈 주고 해지 가능 전망 대형 생보사들 환영…"고금리에 역마진 부담 덜해" 저축성 보험 등에 한해 보험을 중도 해지할 때 약정 환급금 외에 추가 금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이 관련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업계와 논의를 시작하자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분위기다. 당분간 고금리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역마진 우려가 있는 상품을 부담이 덜한 상황에서 털고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보험업계 금융상품 환매요구권(계약 재매입) 관련해 생명보험업계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운영 중이다. 연내 제도 도입 방안을 마련하면 금융위원회가 계약 재매입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 가능성을 살펴본 뒤 허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도

"저축성보험이라더니 종신보험"...불완전판매 민원 쏟아져 [내부링크]

[소비자민원평가-생명보험] "저축성보험이라더니 종신보험"...불완전판매 민원 쏟아져 엔데믹 시대가 본격화된 2023년 상반기 소비자 민원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였다. 여행 수요가 폭발하며 여행사, 항공사, 호텔예약사이트 등 관련 민원은 크게 늘어났고 화장품, 생활용품, 인테리어 등 민원은 다소 줄어드는 추세다. 유통은 온라인몰이 다양화, 세분화되며 민원도 꾸준히 증가 추세인 반면 전통 유통채널인 백화점, 홈쇼핑 등은 민원 유입이 줄었다. 상반기 동안 소비자고발센터에 제기된 소비자 민원을 업종별로 분석했다. [편집자 주] # 경기도 김포시에 사는 김 모(남)씨는 지난 2021년 초 보험 가입 권유 전화를 받고 A보험사 치아보험에 가입했다. 7년 전 이가 빠져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터라 설계사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2년만 보험료를 내면 보장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고. 하지만 2년 후 막상 보험금을 받으려고 하자 ‘보험 기간 중 발치한 것만 대상으로 한다’고 거절했다. 김

"설계사 빼오기 과도…GA 자율협약 맺어야" [내부링크]

"설계사 빼오기 과도…GA 자율협약 맺어야"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인터뷰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고액 스카우트비로 업계 혼탁 수수료, 월 보험료 12배 이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법제화 추진 3선 의원 출신 金, 업계 소방수로 "보험사, 글로벌 IB로 성장해야" “보험회사가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를 설립한다며 뒷돈을 주고 설계사를 빼오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보험산업이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선 자율협약 체결이 필수적입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사진)은 1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3선 국회의원 출신에 국회 정무위원장을 지낸 김 회장은 보험 설계사 뺏기 경쟁이 치열한 GA업계에 ‘소방수’로 등장한 인물이다. 김 회장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는 소모적인 싸움을 멈추기 위해선 자율협약 체결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A 설계사가 전속 설계사보다 많아 보험 설계사로 이뤄진 GA는

삼성의 야심작…‘갤럭시 링’ 내년 1월 공개되나 [내부링크]

삼성의 야심작…‘갤럭시 링’ 내년 1월 공개되나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내년 1월 발표 가능성” 대량 생산체제 갖췄지만 규제 문제로 다소 지연 건강관리 기능 중심, 삼성 웨어러블 전략에 큰 영향 스마트 링 예시 이미지. (사진=GSM아레나)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내년 1월께 건강관리 기능을 하는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 링’을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2일 해외 IT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팁스터(정보 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이 ‘갤럭시S24’가 발표되는 내년 1월 행사에서 ‘갤럭시 링’을 발표할 것이며, 이는 ‘갤럭시S24’ 시리즈 자체를 능가하는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삼성전자는 대량 생산을 시작할 준비도 갖췄지만, 추가적인 규제 문제로 인해 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링’은 ‘갤럭시 워치’의 건강관리 기능을 통합하는 동시에 스마트워치 기능의 대부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만 보고 보험금 준다고?'…5억원 챙긴 업자들 [내부링크]

'사진만 보고 보험금 준다고?'…5억원 챙긴 업자들 시트 교체 범행 현장 단속 자료사진. 전주완산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차량 시트를 교체했다고 허위청구서를 작성해 수억원을 챙긴 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40대), B씨(50대), C씨(5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 등은 자동차 시트 수리를 의뢰받아 일부만 수리하고 시트 전체를 교환한 것처럼 속여 수억원의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720차례에 걸쳐 5억2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꿰매기만 하면 되는 시트를 새것으로 교환한 것처럼 속이는 등에 수법을 사용했다. isthatbrock, 출처 Unsplash 보험회사에서 시트업체에서 제공하는 사진과 청구서만 보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 등은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열경쟁 우려...간호·간병보험 중복가입 원천 차단 [내부링크]

과열경쟁 우려...간호·간병보험 중복가입 원천 차단 nci, 출처 Unsplash 최근 간호·간병보험 경쟁이 과열되며 금융감독원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업계에서 자정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보험사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중복 가입을 차단하는 방안도 조만간 시행될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손해보험사들은 간호·간병보험 중복 가입을 막기 위해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타사 가입 정보를 확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간호·간병보험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서비스 이용 일당을 10만~20만원으로 높인 상품이 잇따라 출시됐다. 신용정보원에는 보험사의 계약정보가 집적되기 때문에 가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지만, 간호·간병보험은 아직 데이터를 취합하지 않아 중복 가입 여부를 가려내기 어려웠다. 이로 인해 간호·간병보험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린 소비자가 일부러 여러 보험사 상품에 가입해 보험금을 편취하려는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포스트 어린이보험 찾아라" 생존전략 다시 짜는 보험사 [내부링크]

"포스트 어린이보험 찾아라" 생존전략 다시 짜는 보험사 단기납 종신보험 등 효자상품 잇따른 규제에 대안 마련 분주 KB라이프·신한라이프·농협생명 신성장동력 요양사업 진출 검토 보험사의 효자상품인 '단기납 종신보험'과 '어린이보험'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제가 이뤄지면서 보험사들이 분주하게 생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단기납 종신보험에 열을 올렸던 생명보험사들은 신상품 개발은 물론 신사업으로 요양사업 진출을 검토하거나 대면 판매 시장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자회사형 보험대리점(GA)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손해보험사의 주력 상품인 어린이보험의 경우 상품 판매 연령을 15세로 낮추거나 상품명 조정 등 대안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arm, 출처 Unsplash 생보사 요양사업·GA시장 진출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지난달 KB손해보험의 요양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 승인을 금융당국에 요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거주형

손보업계 '효자상품' 어린이 보험 손질…부작용 막는다 [내부링크]

손보업계 '효자상품' 어린이 보험 손질…부작용 막는다 larm, 출처 Unsplash 【 앵커멘트 】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주요 보장성 상품들에 대한 행정지침을 보험사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35세까지 가입이 가능했던 어린이 보험이 이달부터 16세 이상에게는 판매가 금지되는데요. 효자상품으로 꼽히던 어린이 보험 손질에 보험사들이 분주한 모습입니다. 김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5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일명 어른이 보험이라고 불렸던 어린이 보험. 가입연령이 낮고 상품의 중도해지가 적어 계약서비스마진을 늘려야하는 손보업계에서는 효자상품으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손보사들은 최근 기존 판매하던 어린이 보험에 가입 연령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현대해상은 판매하던 어린이보험의 가입연령을 15세이하로 낮췄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일 기존의 어린이보험의 가입연령을 낮추는 동시에 보장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신규 건강종합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28일 보험

[영상] 주차장 바닥에 엎드린 6살 '역과'…차주 "보험사, 내 과실 100%" [내부링크]

[영상] 주차장 바닥에 엎드린 6살 '역과'…차주 "보험사, 내 과실 100%" 지하 주차장 코너 바닥에 엎드려 엄마를 기다리던 6살 남아를 보지 못해 역과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지하 주차장 코너 바닥에 엎드려 엄마를 기다리던 6살 남아를 보지 못해 역과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달 25일 오전 9시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주차장에서 우회전하던 중 엎드려 있던 6살 남아를 역과하는 사고를 냈다. A씨에 따르면 "엄마를 찾으러 나왔다"고 진술한 아이는 사고 지점에서 앉았다 엎드렸다를 반복하며 30분 넘게 머물러 있었다. 사고 전 차량 몇 대가 이곳을 지나갔지만, A씨처럼 우측에 바짝 붙어 주행하지는 않았다. A씨는 "사고 지점이 우회전, 좌회전 두 번 꺾는 곳이라 맞은편에서 차량이 오면 곤란해지는 경우가 발생해 최대한 우측에 붙어 다닌다. 다

외국계보험사도 판매자회사 설립 대세…“영업 드라이브” [내부링크]

외국계보험사도 판매자회사 설립 대세…“영업 드라이브” 동양생명·라이나생명 이어 AIA생명도 판매자회사 설립 인건비·관리비 절감하면서 매출 확대 효과…GA실적 증가 연합뉴스 외국계 보험사들도 판매자회사 설립에 나서고 있다. 외국계 보험사들이 잦은 매각설과 국내 철수설 등으로 영업력이 저하된 가운데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매출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복안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이 대면 채널 확대를 위해 생명보험 6개사, 손해보험 7개사와 제휴해 자회사형 GA ‘AIA 프리미어 파트너스’를 공식 출범했다. AIA 프리미어 파트너스 대표는 공태식 전 리치앤코 부사장이 맡는다. 제판(제조·판매)분리는 그동안 대형 보험사 위주로 진행됐지만 최근에는 외국계 보험사 등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1월 대면·TM영업 조직을 분리, 자회사형 GA인 동양생명금융서비스를 설립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라이나생명이 TM영업조직으로 구성한 라이나원을 설립했다

간호·간병보험 중복 가입·상품 경쟁 여전…가이드 라인 부재 [내부링크]

간호·간병보험 중복 가입·상품 경쟁 여전…가이드 라인 부재 제재 촉각에도…소비자 모럴해저드 유발 우려 간호‧간병보험 시장 경쟁이 지난달부터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복가입에 따른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간호‧간병보험 시장 경쟁이 지난달부터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복가입에 따른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시장 현황 조사에 나서면서 파악을 마쳤지만, 시장 자율에 맡기면서 관련 가이드라인 및 권고안은 부재한 상황이다. 일부 손보사, 중복가입 허용…자율적 시정 중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보험사에서 간호‧간병보험 중복가입을 허용 중이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간병인일당 가입금액 한도를 두고 있고 건수는 2건으로 제한하고 있다. MG손해보험 역시 간호‧간병보험 중복가입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현재는 소비자가 정액보장 보험을 가입할 때 보험사는 신정원 데이터를 활용,

세액공제 900만원...연금 전문가 추천 IRP 포트폴리오 [신용훈의 일확연금] [내부링크]

세액공제 900만원...연금 전문가 추천 IRP 포트폴리오 [신용훈의 일확연금] kmuza, 출처 Unsplash [와우넷 오늘장전략] 애플, 중국발 악재에 '흔들'…이틀만에 시총 253조원 증발-와우넷 오늘장전략 -중년 기자의 중년을 위한 연금 이야기- 2023년부터 개인형 퇴직연금인 IRP와 연금저축 등 연금 계좌에서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한도가 200만 원 상향 됐다. 이에 따라 연금저축 3인방인 연금저축신탁과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은 40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로, 개인형 퇴직연금인 IRP는 700만 원에서 900만 원까지로 세액공제 범위가 확대됐다. 세액공제를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는 납입액을 추가해 900만 원 한도를 맞추는 것도 방법이다. 오늘은 NH농협은행 김형리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 센터장과 함께 연말정산을 앞두고 개인연금 상품을 어떤 식으로 관리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자. [김형리 NH농협은행 퇴직연금 수익률관리 센터장('월급 200만원인데 1억 어

"배탈 났으니 돈 내놔”… 전국 식당 돌며 5000만원 뜯어낸 부부 [내부링크]

[보험사기전담반 SIU] “배탈 났으니 돈 내놔”… 전국 식당 돌며 5000만원 뜯어낸 부부 전국 음식점 돌며 “식중독 걸렸다” 주장… 보험금 수천만원 뜯어내 음식물에 고의로 비닐·휴지 등 이물질 넣은 뒤 보상 요구 미성년 딸, 지인 등 동원해 고의 접촉사고로 보험금 타내기도 일러스트=손민균 음식에서 비닐과 휴지가 나왔다. 이미 이물질이 포함된 음식물을 삼킨 것 같은데 어떻게 책임을 질 거냐? 서울 광진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한 손님의 항의를 받고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주방 환경 등을 볼 때 조리 과정에서 음식에 이물질이 들어갈 가능성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음식 안에는 손님의 지적대로 비닐 조각이 들어가 있었다. 결국 A씨는 손님에게 사과를 한 뒤 음식 값을 받지 않았다. 상황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 손님은 며칠 뒤 음식을 먹은 가족 모두가 장염에 걸려 설사를 했다며, 보상을 요구했다. 이물질이 들어간 음식을 먹었으니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계곡 살인’ 이은해, 남편 보험금 8억 ‘꼼수’로 다른 유가족들은 못 받아 [내부링크]

‘계곡 살인’ 이은해, 남편 보험금 8억 ‘꼼수’로 다른 유가족들은 못 받아 이은해, 남편 사망할 경우 8억 본인만 받을 수 있도록 설계 보험 계약서 '보험금은 아내 이은해가 받는다'는 내용 명시 이은해 최종 패소 시 사망보험금 8억원 아무도 못 받아 …'계곡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가 지난해 4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으로 알려진 피고인 이은해가 남편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달라며 소송을 냈다가 패소하면서 보험금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채널A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은해가 보험금을 받지 못하더라도 피해자 유가족들도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은해는 남편을 살해하기 전 지난 2017년 8월 남편 명의로 3건의 사망보험에 가입했다. 남편이 사망할 경우 8억을 받도록 설계해 둔 것이다. 하지만 보험사 측은 이은해가 나이와 소득에 비해 생명보험 납입

아파트 누수로 '사기 재테크'…보험금 부풀리고, 허위자료 내고 [내부링크]

아파트 누수로 '사기 재테크'…보험금 부풀리고, 허위자료 내고[보온병] 골치 아픈 누수 사고, A씨는 '돈벌이 기회'로 임시 숙박 호텔비 청구 후 "결제 취소할게요"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수리비 올려 받고, 저한테 페이백 해주세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테리어 업체와 짬짜미…현금 페이백 ‘두둑’ 집에 물이 새는 누수는 집주인이나 세입자 입장에선 골치 아픈 사고다. 집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데다, 한동안 다른 곳에서 머물러야 하는 불편함도 꽤 커서다. 그러나 누수 사고를 당한 A씨는 여타 다른 누수 사고 경험자들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하게 발생한 누수 사고를 배상해주는 보험 특약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아파트 누수 사고는 대부분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라는 특약명으로 가입돼 있다. 단독으로는 가입이 어렵고 실손보험, 화재보험 등에 같이 탑재된 형태를 띤다. 집 천장에서 물이 새거나, 아랫집 벽과 바닥에 피해를 입혔을 때 보상받을 수 있다. d

비트코인 현물ETF '장기화' 국면으로… 지켜보는 투자자들 [내부링크]

비트코인 현물ETF '장기화' 국면으로… 지켜보는 투자자들 [코인 인사이트] [편집자주] '코인 인사이트'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현안을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복잡한 이슈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 파악에 주력합니다.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비트코인. /사진제공=Pixabay.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여부에 대한 판단을 미루면서 해당 이슈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나 올해 하반기에도 결론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관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횡보세로 회귀했다. SEC, 현물ETF 심사 일괄 연기… 내년 3월까지 미루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사진=SEC 홈페이지. 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SEC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블랙록과 피델리티,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등 자산운용사들이 신청

연세대 졸업 후 ‘야쿠르트 매니저’… 20·30대 비중 늘어나는 이유 [내부링크]

연세대 졸업 후 ‘야쿠르트 매니저’… 20·30대 비중 늘어나는 이유 초기 비용 '0원', 근무 시간 조절 가능해 "멋있는 사람은 직업으로 정해지는 것 아냐" 사진=유튜브 ‘엄마들의 이야기’ 갈무리 hy(옛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에 2030 여성들의 지원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활동하는 프레시매니저 약 1만 1000명 가운데 20대는 80명, 30대는 511명으로 2030 비중은 전체의 5.4%입니다. 프레시매니저는 여성만 지원 가능하고 지원서에 기재하는 내용은 이름, 휴대전화 번호, 나이, 거주지가 전부입니다. 학력, 경력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월평균 수입은 203만 원가량이지만 일을 시작하는 데 드는 초기 비용이 전혀 없고, 일하는 만큼 가져가는 구조라 고수입을 올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연세대를 졸업한 30세 여성 A씨는 최근 유튜브 ‘엄마들의이야기’에 출연해 두 달 반 전부터 프레시매니저를 시작했다며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대학 졸업 후 일반

"1969년생인 저, 열심히 살았습니다... 제발 써주세요" [내부링크]

"1969년생인 저, 열심히 살았습니다... 제발 써주세요" [나재필의 베이비붐 세대의 애환 ①] "세월은 우리를 사회의 폭탄으로 만들었다" 주산(주판)의 마지막 세대이자 컴맹 제1세대, 부모에게 복종한 마지막 세대이자 아이에게 순종한 첫 세대, 부모를 부양했지만 부모로서 부양 못 받는 첫 세대, 뼈 빠지게 일하고 구조조정 된 세대인 베이비부머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기자말> [나재필 기자] 한 구직자가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 세대가 어쩌다 이렇게 됐지? 마치 일사불란한 사회로부터 소박맞은 것 같은 기분이야. 애걸복걸 구걸하기는 싫지만 그래도 온전하게 받아줬으면 좋겠어." 나와 비슷한 연배의 김개똥(가명)씨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대기업 영업팀 상무까지 지내다가 백수가 된 그는 나와 처지가 비슷했다. 장맛비와 땡볕이 왔다 갔다 하는 변덕스러운 날, 자그마한 카페에 그와 마주 앉았다. 그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입을 뗄 때마다 공명통 같은 소리를 냈다. "인생은

도 넘은 '간호ㆍ간병보험' 시장…보험금 청구 3배 뛰었다 [내부링크]

도 넘은 '간호ㆍ간병보험' 시장…보험금 청구 3배 뛰었다 본 기사는 (2023-09-03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보장액 높아지자 얌체족까지 가세…과열된 시장 금융당국의 발빠른 조치 시급 #. 50대 남성 A씨는 간호·간병보험 가입한 당일, 숨이 찬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아 5일을 입원했다. A씨가 이를 이유로 받아간 보험금은 약 50여만 원. 20대 여성 B씨는 간호·간병보험 가입 3일 후 두통으로 하루 입원해 보험금 약 20여만 원을 타갔다. ‘간호·간병보험’ 시장이 과열되면서 모럴 해저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이 비대해지고 의도적으로 간병비 보험금을 타가는 얌체족까지 가세하면서 한 달 만에 보험금 청구가 3배나 뛰었다. 도 넘은 영업 경쟁이 촉발한 비정상적인 현상으로 금융당국의 발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의 간호·간병보험 시장이 비정상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간호·간병보험에서 통합서비스 사용

보험사 실손보험 지급시 건보 환급금 부당 요구 관행화 [내부링크]

보험사 실손보험 지급시 건보 환급금 부당 요구 관행화 논란 위법행위 해당하지만 보험가입자 대부분 수용해 불합리한 실손보험 제도·관행 개선 필요 대두돼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보험사들이 실손보험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상한제를 적용받아 돌려받는 환급금을 요구하거나 이를 제외하는 관행이 여전히 논란거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실손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보험사와 고객간 분쟁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실손보험과 국민건강보험간 제도모순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사들이 실손보험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상한제를 적용받아 돌려받는 환급금을 요구하거나 이를 제외하는 관행이 여전히 논란거리다. 보험 관련 자료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우선 실손보험은 가입자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는데 보험사에서 고객이 실제로 사용한 의료비를 보상해준다.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되지 않았던 일부 분야에 대해 보험사가 의료비를 실제 지급한 액수만

장기 기증자 혜택은 못줄망정..."보험료 더 내라"는 보험사 [내부링크]

장기 기증자 혜택은 못줄망정..."보험료 더 내라"는 보험사 장기기증 희망등록. 연합뉴스 일부 보험사가 장기 기증자에 대해 보험료를 할증하는 등 차별 대우를 하고 있어 금융당국이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역대급 수익으로 성과급 잔치를 해온 보험사들이 사회 공익 활동에 앞장선 장기 기증자들에게 혜택을 주진 못할망정 보험료를 차별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사들에 장기 기증자에 대한 보험계약 인수 시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지침을 내려 감독 행정 조치를 했다. 장기 기증 후 합병증이나 후유증, 추가 치료가 없는데도 일부 보험사가 장기 기증자에 대해 장기간 보험 가입 제한, 보험료 할증, 부담보 설정 등 차별적 인수 기준을 운영하다가 적발됐기 때문이다. nci, 출처 Unsplash 현행법은 장기 기증 등을 이유로 차별 대우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보험사가 이를 지키지 않자 금감원이 팔을 걷어붙였다. 금감원은 보험사에 계약

"손님 4명 술에 물타면서 3시간 동안 소주 한병 마셔"…분통 터진 사장님 [내부링크]

"손님 4명 술에 물타면서 3시간 동안 소주 한병 마셔"…분통 터진 사장님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손님이 술에 물을 섞어 마시며 주류를 적게 주문해 고민이라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물에 술? 술에 물? 타 먹을 거면 술집 왜 오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화가 난다. 4명이 처음에 소주잔 한 잔 씩 쓰고 맥주잔, 얼음 요청하고 물통 4번 리필했다"며 "맥주잔에 소주 1/3 붓고 나머지는 얼음과 물. 네 명 다 그러니 3시간째 소주 한 병 클리어했다"고 적었다. 이어 "돈 없어서 아껴먹는 법 유행이냐. 얼음값도 아깝다"고 하소연했다. priscilladupreez, 출처 Unsplash 글을 본 한 누리꾼은 "술을 못 드시나 보다. 가게 주인으로서 화가 날 상황이겠지만 그런 마인드로 장사하면 안 될 듯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A 씨는 "술을 못 드실 순 있지만 4명 다 못 먹는 사람

폭우에 보험사부터 먼저 찾는다…폭우 보험은 무엇? [내부링크]

폭우에 보험사부터 먼저 찾는다…폭우 보험은 무엇? 자차보험 '자기차량손해' 담보 특약 가입돼야 보상 주택화재보험에 '풍수재특약' 추가… 자연재해 피해 보상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보험 운영 지자체 가입 '시민안전보험'은 자연재난 사망·후유장애 보장 지난 14일 대전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서구 가수원동에서 차량이 침수돼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최근 장마철 폭우로 1300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와 파손 등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차량피해 뿐만 아니라 농작물, 산사태로 인한 주택 파손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이는 자동차보험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보험)이나 풍수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등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 만큼 자신이 든 보험을 확인해 보험금을 수령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1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전국의 차량피해(산사태 등 비래물 포함)는 총 1355대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약 125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비 피해가

보험개발원 "태풍·호우,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해야" [내부링크]

보험개발원 "태풍·호우,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해야" [진천=뉴시스] 조성현 기자 = 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10일 오전 충북 진천군 진천읍 한 비닐하우스가 강풍에 기둥채 뽑혀 파손돼 있다.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2023.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보험개발원은 풍수해보험에 가입 시 태풍·호우와 같은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 상가·공장(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이 보험료를 지원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최근 소상공인의 상가·공장 중심으로 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 보험개발원이 풍수해보험의 사고통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 풍수해보험 사고발생 시 평균적으로 주택 892만원, 온실 601만원, 상가·공장(소상공인)은 812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원인별로는 태풍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고, 사고 시기는 9월에 사고가 가장

정용진 "대두는 더 잘 어울려"…한국산 선글라스 극찬 [내부링크]

정용진 "대두는 더 잘 어울려"…한국산 선글라스 극찬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사진=정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특정 선글라스 제품을 극찬해 관심을 모은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마음에 든다 골프치거나 운동할 때 그냥 이거 써라 대두는 더 잘 어울린다 오늘 내가 끼던 오클리 누구 줬다"고 게재했다. 이와 함께 정 부회장은 스포츠 선글라스를 착용한 사진 4장을 올렸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독사진이며 세 번째와 네 번째는 각각 3명과 5명이 찍은 단체 사진이다. 사진 속 인물들은 모두 정 부회장과 같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다. takeshi2, 출처 Unsplash 정 부회장이 극찬한 스포츠 선글라스는 두 종류로 국내 스포츠 선글라스 브랜드 이지리스의 '패스트 페이스'와 '코리아 아이 프로텍터2'다. '패스트 페이스'는 사이클, 스키, 스노보드 등 속도가 빠른 라이딩 스포츠를 즐길 때 최대한 시야 크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

비급여 수액주사, 실손보험금 '왜' 어려울까 [내부링크]

[보푸라기]비급여 수액주사, 실손보험금 '왜' 어려울까 보험사 "식약처 허가 받아야 수액주사 보상" 주장 '작성자 불이익의 원칙'으로 따지면 보험금 받을 여지 가입 실손 약관도 봐야…4세대는 사실상 식약처 명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허가사항과 치료목적이 부합하지 않은 영양제 수액은 실손의료보험금 지급이 안됩니다." 경기도에 사는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보험사로부터 이런 문자를 받고 당황했다. 심한 몸살, 장염으로 온종일 누워있다가 병원을 갔는데, 의료진이 마늘 성분 영양제를 맞으라며 수액주사를 권유했다. "환자 부담없이 실손보험으로 처리된다"는 말에 김씨는 주사를 맞은 뒤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결국 거절된 것이다. 억울한 마음에 보험소비자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니 "보험사가 수액주사 보험금을 안주기로 유명하다", "과거에는 수액주사도 보상받았는데…" 같은 글이 넘쳐났다. 흔히 '링거'로 알려진 수액주사 맞아 본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병원에 가면 만성피로, 숙취해소는 기본

"보험금 받으려면 건보료 밝혀라"…'본인부담상한제'가 보험금 깎는 수단? [내부링크]

"보험금 받으려면 건보료 밝혀라"…'본인부담상한제'가 보험금 깎는 수단? zhenh2424, 출처 Unsplash [앵커] 건강보험공단은 소득에 따라 내야 하는 의료비 상한을 정해두고 이를 넘기는 만큼은 되돌려주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본인부담상한제 때문인데요. 그런데 손해보험사들이 이 제도를 통해 돌려받은 의료비만큼은 못주겠다고 주장하고 있어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분통을 사고 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이런 사례가 계속 늘어날 것이란 점입니다. 류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주에 거주하고 있는 A 씨는 약 2달 전 심장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해 300만 원 상당의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후 지난 2006년부터 들어놓은 삼성화재 실손보험으로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지급을 거절당했습니다. [A 씨 가족 : 본인부담상한제 그런 걸로 건강보험료를 얼마 내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근데 실손 청구하는데 건강보험료랑은 상관이 없잖아요. 안 가르쳐줬더니 보험금 지급을 하

“보험사편 아닌 내편” 손해사정사 선임권 활용 ‘저조’ [내부링크]

“보험사편 아닌 내편” 손해사정사 선임권 활용 ‘저조’ 소비자 손해사정사 선임 권리 강화 보험사 고지 의무 있지만…소극적 독립손해사정사 “통일된 보수 기준 필요해” 보험사가 아닌 소비자가 직접 손해사정사를 선임할 수 있는 ‘손해사정사 선임권’이 아직 현장에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보험사들의 소극적 홍보로 제도를 아는 소비자도 많지 않을뿐더러, 보수가 적어 독립손해사정사들도 수임을 꺼리는 실정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사정 업무위탁 및 손해사정사 선임 등에 관한 모범규준’은 지난 2019년 마련돼, 2020년부터 실손보험에 적용해 시행됐다. 손해사정은 사고 발생 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보험약관이나 관련 법규 등과 비교·대조해 손해규모를 평가한 뒤 지급할 보험금을 산정하는 업무를 말한다. 1977년 손해사정사제도가 도입되면서 보험사들은 손해사정사를 고용해 관련 업무를 위탁해 왔다. 그러나 보험사들이 손해사정 자회사를 설립해 ‘셀프 손해사정’을 하고 보험금 지

“ㄷㅋ공격 구합니다”… 무직자·학생 겨냥한 ‘위험한 유혹’ [내부링크]

[보험사기전담반 SIU]⑪ “ㄷㅋ공격 구합니다”… 무직자·학생 겨냥한 ‘위험한 유혹’ SNS로 공범 모집해 4인 1조로 활동 신호 위반·차선 변경 차량이 타깃 고의로 車 들이받고 한방병원 입원까지 최근 조직폭력배 등 가담해 대형화·조직화 “AI로 사기 미리 파악… 가벼운 마음으로 가담 안 돼” 여름방학 기간에 용돈을 벌 만한 일자리를 찾던 20대 대학생 김모씨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구인·구직 게시판에서 ‘용돈벌이 할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을 발견했다. ‘운전면허증이 있고 교통사고 이력이 없으면 가능하다’는 말에 댓글을 남기자, 텔레그램 대화방 링크가 담긴 쪽지가 왔다. 텔레그램 대화방에 접속한 김씨에게 해당 글 게시자는 “운전을 못 해도 면허증을 가지고 차에 앉아 있기만 하면 100만원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김씨의 이름으로 보험 접수를 해 보험금을 타내는 이른바 ‘보험빵’에 가담하라는 제안이었다. 김씨는 절대로 들키지 않을 것이라는 말에 ‘이번 한 번

골프 인기에 흥하는 홀인원보험, 보험 사기는 ‘여전’ [내부링크]

골프 인기에 흥하는 홀인원보험, 보험 사기는 ‘여전’ 시스템 조작 및 지인 동반 입맞춤 등 사기 적발 어려워 (사진=게티이미지) 골프를 즐기는 인구들이 늘어남에 따라 보험사들이 이에 맞춰 골프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축하 비용을 보장하는 이른바 ‘홀인원 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를 악용해 보험금을 부당하게 받는 사기행위가 많아 보험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법원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은 지난 7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행위로 피고인 A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허위로 영수증을 발급받아 보험사로부터 알바트로스 보험금 300만원을 수령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남 거제에 있는 한 골프장에 알바트로스에 성공한 후 보험금을 청구하고, 그 무렵 손실에 대한 증빙자료인 영수증을 제출하면서 300만원을 결제한 내역에 대한 영수증을 함께 첨부했다. courtneymcook, 출처 Unsplash 법원은 해당 영수증은 결제 직후 승인 취소한

"비트코인 현물 ETF, 내년 1Q 상장 가능성…섣부른 기대는 금물" [내부링크]

"비트코인 현물 ETF, 내년 1Q 상장 가능성…섣부른 기대는 금물"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최근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판결로 상장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실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시점을 내년 1분기에나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따른다. 한국투자증권은 1일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신탁을 ETF로 전환하는 시도를 했으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6월에 승인을 거부한 점을 짚었다. 이후 그레이스케일은 해당 결정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이달 29일 워싱턴DC 연방소법원은 SEC의 결정이 부당하며 현물 ETF의 상장 여부를 재심사하라고 판결했다. 해당 판결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현재 상장 심사가 진행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는 11개이다. SEC는 이 중 7개 ETF에 대해 오는 9월 4일 이전에

"다이어트? 햄버거 마음껏 먹어"..식단 조절 안 하는 '비만 치료제' 개발된다 [내부링크]

"다이어트? 햄버거 마음껏 먹어"..식단 조절 안 하는 '비만 치료제' 개발된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10억명의 비만 인구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으면서도 살을 뺄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단장 이창준)은 식사량에 관계 없이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신약 ‘KDS2010’을 개발하고 동물 실험으로 효과를 확인했다고 1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비만의 원인을 지방 세포를 포함한 주변 조직에서 찾는 게 아니라 비만의 원인이 뇌에 있음을 밝혔다. 비만 관련 치료제들이 나오고 있지만, 뇌속 시상하부(뇌의 한 부위로 체온 조절 등에 필요한 기관)의 신경 세포를 목표로 하는 기존 비만 치료제들은 부작용이 크거나 효과가 미미했다. 연구팀은 이에 고지방 음식이 생쥐의 시상하부의 별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했다. 반응성 별세포(뇌질환 등으로 변화된 별세포)의 반응성을

“백내장 보험금 지급해야” 소비자 승소...백내장 보상 '칼질'한 보험사들 긴장 [내부링크]

“백내장 보험금 지급해야” 소비자 승소...백내장 보상 '칼질'한 보험사들 긴장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지난해부터 실손보험 지급 심사가 깐깐해 지면서 보험사와 소비자간 보험금 지급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백내장 입원 치료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보험사들은 여러 소송 사례 중 하나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도 다른 백내장 소송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보험사들이 실손보험 심사를 강화한 이유가 금융당국이 내놓은 ‘보험사기 방지를 위한 모범규준’ 때문인데 소송 등 소비자와의 분쟁이 커지자 책임을 보험사에 전가하고 있다는 불만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31일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이하 실소연)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은 백내장 입원 보험금 지급 거절 사건에 대한 2심 판결에서 소비자의 손을 들어줬다. A보험사 실손보험에 가입한 소비자 B씨는 2020년 11월 백내장 수술을 받고 900만 원 보

태풍에 '온실' 날아가면 601만원… 풍수해보험, 왜 가입하나 봤더니 [내부링크]

태풍에 '온실' 날아가면 601만원… 풍수해보험, 왜 가입하나 봤더니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며 풍수해보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해 풍수해보험 손실액이 279억원으로 역대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손실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에 비해 자연재해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어 보험가입에 따른 혜택이 가장 큰 영역인 만큼 가입자들의 관심도 크다는 것이다. 2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의 손실액은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증가 추세다. 지난해 풍수해보험 손실액은 279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6년간 수치를 보면 2017년 59억원 2018년 142억원 2019년 216억원 2020년 269억원 2021년 148억원을 기록했다. 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 상가·공장(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이 보험료를 지원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nasa, 출처 Unsplash 최근 6년간 풍수해보험

'태풍에는 풍수해보험'…보험금 '600만~900만원' 지급받아 [내부링크]

'태풍에는 풍수해보험'…보험금 '600만~900만원' 지급받아 자연재해로 '온실' 피해 가장 많아…사고 시기는 9월 '최다' 침수된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10일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강원 강릉시 월호평동의 농경지와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겨 있다. 2023.8.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를 보상해주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뒤 피해가 발생하면 평균 600만원에서 900만원까지 보험금을 받는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풍수해보험의 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사고 발생 시 주택은 평균 892만원, 온실은 601만원, 상가·공장은 812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돼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 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 상가·공장을 대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보험료를 지원하고 삼성화재[000810], DB손해보험[005830], 메리츠화재, NH농협손해보험 등

"백내장 분쟁 누가 이길까"…2심서도 보험사 패소 [내부링크]

"백내장 분쟁 누가 이길까"…2심서도 보험사 패소 백내장 다초점렌즈 삽입술, 입원치료로 인정 받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백내장실손보험 피해자모임 회원들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즉각지급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보험사가 지난해부터 백내장 실손보험 지급 기준을 강화하며 보험사와 소비자 간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가 실손보험 약관에 따라 질병입원의료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2심 판결이 나왔다. 가입자는 통상 입원치료에 해당할 경우 한도로 5000만원 등 수천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지만, 입원치료로 인정받지 못하면 통원의료비 지급 대상으로 최대 25만원까지만 지급받게 돼 차이가 상당히 크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판사 정성호)은 25일 A보험사가 가입자 B씨에 대해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한 1심 판결

간호·간병보험 과열…당국 자제령도 '무용지물' [내부링크]

간호·간병보험 과열…당국 자제령도 '무용지물' 일부 보험사 "금감원이 적정 한도 정해 달라" 금감원, 시장 자율성 조정 유도 방침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손해보험사들의 간호·간병보험 판매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금융감독원이 현황 파악에 나서는 등 제동을 걸고 나섰지만 먹히지 않고 있습니다. 치킨게임식 출혈경쟁을 막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금융당국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당국은 시장 자율 조정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일부 손보시달의 간호·간병보험 담보 보장금액은 20만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루 2~3만원 드는 간호 인력 간병비용을 수십만원씩 보장하고 있는 겁니다. 1년 간병비 수천만원 보장 등 과장 광고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대해상(001450)과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005830) 등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대해상은 최초로 간호·간병보험 특약을 선보인 곳입니다. KB손해보험은

‘숨은 보험금’ 찾아 준다더니...‘개인정보’만 털렸다 [내부링크]

‘숨은 보험금’ 찾아 준다더니...‘개인정보’만 털렸다 보험금을 찾아준다는 빌미로 개인정보 무단 수집 이뤄져 개인정보 제공 시, ‘수집·활용 목적’ 잘 살피고 각별한 주의 기울여야 해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숨은 보험금을 찾아준다는 빌미로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하는 범죄조직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 생명보험협회도 ‘내보험찾아줌(보험계약 및 미청구 보험금 현황조회 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미청구보험금·휴면보험금 환급을 유인하는 개인정보 수집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내보험찾아줌 사이트에 올라온 개인정보 수집 주의 안내문[이미지=내보험찾아줌 사이트] 이번 개인정보 수집은 온라인 혹은 모바일 광고를 통해 이뤄진다. 청구되지 않았거나, 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아 보험사가 보관하고 있는 휴면보험금 환급을 돕는다는 내용으로 성명·생년월일·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한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내보험찾아줌 서비스를 사칭해 무단으로 개인정보를 무단수집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

치료치아 갯수 부풀리고 허위 임플란트…치과 보험사기 극성 [내부링크]

치료치아 갯수 부풀리고 허위 임플란트…치과 보험사기 극성 허위 진료기록으로 보험금 편취 치과와 상담실장 공모해 조직적 범행 상담실장이 보험설계사인 경우도 원본보기 아이콘 임플란트 등 치아관련 수술 환자가 보험사기에 연루돼 처벌받는 사례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설계사와 치과병원이 공모한 조직형 치아 보험사기도 일어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31일 금융감독원은 임플란트, 레진 등 일상화된 치과 치료와 관련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치아 보험상품과 관련한 보험금 청구가 늘면서 보험사기도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보험대리점(GA) 설계사와 치과병원이 공모한 조직형 보험사기로까지 발전하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사기의 유형도 다양했다. A보험사 소속 모집조직은 치과에서 상담 업무를 하는 상담실장 B씨와 C씨를 보험설계사로 위촉했다. 이들이 내원 환자에게 치아보험 가입을 적극 권유하기로 공모한 것이다. 이들은 이미 치과 질환이 있는 환자

'무한반복' 보험사 절판마케팅 [내부링크]

'무한반복' 보험사 절판마케팅 당국, '엄중 대응' 경고 안먹혀 현장서는 허위·과장 광고 되풀이 보험사·설계사 제재 등 후속조치 전무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보험업계 절판마케팅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엄중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앞으로 혜택이 줄어드는 보험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당국은 보험설계사의 위법 행위가 없다면 강제적인 조치를 내기리 어렵다는 입장인 만큼 교묘한 방식으로 절판마케팅이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이어진 단기납 종신보험, 가입연령 15세 이상의 어린이보험 절판마케팅과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신설 등에 금감원은 후속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절판마케팅은 판매 중지(절판)을 이유로 단기적으로 판매를 높이는 마케팅 방법을 말합니다. 보험상품의 특성을 인식시키기보다는 가입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심리적 자극을 유도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상품

"부당영업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금감원, 생명보험사에 으름장 [내부링크]

"부당영업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금감원, 생명보험사에 으름장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부당한 영업행위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31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4일 각 생명보험사에 최근 5년간 영업행 검사 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공유했습니다. 금감원 분석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영업 과정에서의 설명의무 위반, 부당한 계약승환, 미흡한 설계사 교육자료 등을 주로 지적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과도한 보장을 담은 상품 개발이나 보험 설계사에게 예산을 초과한 시책을 부여하는 행위 등도 문제로 거론됐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사전적인 예방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각 회사에 이런 사항을 미리 안내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번 분석 결과 공유 이후 유사한 사항이 또 발생하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는 내용도 생보사들에 전달했습니다. yapics, 출처 Unsplash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감원이 이런 내

주사 횟수 줄인 ‘성장호르몬’ 보험 적용…2400억 시장 경쟁 불붙나 [내부링크]

주사 횟수 줄인 ‘성장호르몬’ 보험 적용…2400억 시장 경쟁 불붙나 주1회 주사 '엔젤라' 9월 급여 적용...편의성 개선 차별화로 지각변동 예고 입력 2023.08.31 10:33 6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400억원 규모의 국내 ‘성장호르몬 주사제’ 시장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투약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신규 제품이 처방권에 진입하며 시장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주 3~5회 주사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주 1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강력한 차별점을 가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약제 급여기준(안) 행정예고를 통해, 오는 9월부터 화이자의 성장호르몬제 ‘엔젤라(성분명 소마트로곤)’를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시켰다. 이에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린 ‘엔젤라프리필드펜주 24mg’, ‘엔젤라프리필드펜주 60mg’은 시장 출시를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24mg 용량 기준 약가 상한금액은 13만1282원으로 책정됐다. jeremybishop, 출처 Unsplash

방문판매법 개정…보험업계, 무엇이 달라지나 [내부링크]

방문판매법 개정…보험업계, 무엇이 달라지나 설계사 정보 사전 확인·야간 방문판매 금지 금융소비자보호법령상 방문판매법 반영과 신설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무분별한 방문판매가 크게 제한된다. (사진 제공=국회) 고객이 설계사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간 방문판매 시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금소법 개정안 입법 초읽기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금소법 개정안은 지난 21일까지 입법 예고 기간을 끝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방문판매 및 전화권유판매 시 임직원의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명부에는 성명·소속·전화번호 등을 포함해야 한다. 또 소비자가 언제든 방문판매 및 전화권유판매 설계사의 신원 확인이 가능해진다. 이는 각 보험사 혹은 법인보험대리점(GA) 홈페이지에서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officestock, 출처 Unsplash 하

‘돈 받고 보험금 청구’ 손해사정사 법정구속 [내부링크]

‘돈 받고 보험금 청구’ 손해사정사 법정구속 변호사법 위반 혐의 손해사정사가 장해보험금 청구를 대행했다가 법정구속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5단독 김봉준 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백 모 손해사정사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1억10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손해사정사인 백씨는 서울 한 법무법인에서 손해배상팀 본부장 직함으로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로 근무했다. 그러다 2013년 이 법무법인과 비공식적인 근무관계를 종결하고 독립, 손해사정사 사무소를 개설해 운영했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해 화상 등 피해를 입은 A씨와 A씨의 모친 등의 보험금 청구와 관련해 손해사정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이때 백씨는 향후 지급받을 보험금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는 포괄적인 승낙·위임을 받았다. 백씨는 A씨 등이 보험사로부터 합계 3억4000여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하자 미

벽에 주먹 '퍽퍽'…알고보니 자동차 보험 사기 '연습' [내부링크]

벽에 주먹 '퍽퍽'…알고보니 자동차 보험 사기 '연습' davidvondiemar, 출처 Unsplash [기자] 길을 걷던 한 남성, 갑자기 벽인가요? 주먹으로 퍽퍽 칩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벽을 향해 쨉을 날리는데요. [앵커] 혹시 복싱 학원 가는 길? 아니면 손에 뭐가 묻어서 벽에 털어낸 건가요? [기자] 조금 걷더니 또 길가에 세워진 시설물을 손으로 쳐요. 자세히 보니 손목 쪽을 때리고 있습니다. 다 끝난 건지, 손을 보며 다시 갈 길을 가는 이 남성. 뒷모습에서 만족스러움이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이 남성 어디로 향하는지 봅시다. 몇 분 뒤, 길가에 모습을 드러낸 이 남성. 응? 갑자기 마주오는 차 백미러에 손을 뻗더니 그대로 부딪힙니다. mengmengniu, 출처 Unsplash [기자] 백미러를 마치 샌드백인 것처럼 치는데요? 너무 티나게 일부러 부딪히는 거 아닌가요? [기자] 갑자기 막 손목을 움켜쥐는데요. 그러더니 운전자를 골목으로 불러 치료비로

간단하게 풍수재 보험 산출해 드립니다. [내부링크]

오늘은 풍수해보험을 알아 보겠습니다. 풍수해 보험은 정부가 보험료의 70~80% 지원하는 보험 - 민영 보험사에서 인수하지 않는 피해까지 보장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그럼 세부적으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averycocozziello, 출처 Unsplash 풍수해보험이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입니다. chriswebdog, 출처 Unsplash 풍수해 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이유 1. 지진피해도 풍수해보험으로 보상됩니다. · 풍수해보험은 주택 및 온실에 대하여 지진을 포함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재해를 보상합니다. 2. 정부가 보험료의 70~100%를 지원합니다. · 정부지원 : 70~9

술 마시고 대시한 그 남자... 그냥 취해서가 아니었다고? [내부링크]

술 마시고 대시한 그 남자... 그냥 취해서가 아니었다고? 비어고글 효과... 다 매력적인게 아니라 이미 매력적인 상대에게 대시 술을 마시면 상대방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속설은 틀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어 고글(beer goggles)'은 맥주를 마시면 고글(안경)을 쓴 것처럼 된 상태, 즉 술에 취해 눈에 콩깍지가 씌어 누구나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애주가들은 이런 현상이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미국 스탠퍼드예방연구센터와 피츠버그대 알코올 및 흡연 연구소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술이 다른 사람들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술기운 때문에 이미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할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술에 취하면 다른 사람들이 더 멋지게 보인다는 통념은 오랫동안 유지돼 왔지만 그 현상은 체계적으로 연구되지 않았다"며 "'비어 고글' 효과는 때때로 문헌에 나타나지만 예상만큼 일관되

유명 가수도 당했다…4잔 값 빙수 시켰는데 '1인 1음료' 강요 [내부링크]

유명 가수도 당했다…4잔 값 빙수 시켰는데 '1인 1음료' 강요 한 걸그룹 출신 가수가 카페에서 1인 1메뉴를 요구받고 분통을 터트렸다. 샤크라 황보는 3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일 비싼 팥빙수 시켰는데 인원수 맞춰 시키라고 한다"고 불만을 표했다. 아울러 "팥빙수 가격이 음료 4잔을 마시는 것 보다 더 비쌌다"고 설명했다. 황보는 대구를 방문했다가 이런 일을 겪고 끝내 1인 1메뉴를 주문하기 위해 커피까지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커피보다 비싼 디저트를 주문해도 음료 1인 1메뉴 주문을 해야 한다는 일부 카페의 원칙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규제사항을 내건 카페 업주들은 저마다 '민폐 손님'으로 겪은 황당한 일화를 토로하며 "이렇게라도 막지 않으면 카페 운영을 원활하게 이어갈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30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인 1메뉴'에 대한 의견이 올라왔다. nate_dumlao, 출처 Unsplash 한 자영업자가

비트코인 ETF 결과 D-1…"시장 확대"VS"실망 매물" [내부링크]

비트코인 ETF 결과 D-1…"시장 확대"VS"실망 매물" 블랙록 ETF 결과 내달 4일 나올 듯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시간 문제"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결과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ETF 출시 효과에 대해 전문가들 의견이 엇갈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7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건에 대해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순차적으로 답변할 예정이다.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곳은 비트와이즈 블랙록 반에크 위즈덤트리 인베스코 피델리티 발키리 등이다. 승인 여부가 가장 먼저 발표되는 상품은 비트와이즈 현물 ETF로, 검토 시한은 내달 1일이다. 나머지 블랙록과 반에크, 위즈덤트리, 인베스코, 피델리티의 현물 ETF는 검토 기한이 주말인 내달 2일인 만큼 9월4일 전까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발키리 역시 4일까지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 "6경 기관 자본 유입"VS"시장 기대감 불충족" 결과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 시행 땐 보험료 6000억 절감 [내부링크]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 시행 땐 보험료 6000억 절감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소위 통과 보험금 반환 의무 등 17건 발의 사기범 처벌 강화·범죄 예방 기대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실상 법률 개정의 7부 능선을 넘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보험사기 범죄가 크게 줄어들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보험사기범 처벌 강화가 연간 수천원 상당 보험료 절감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30일 정치권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기 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는 내용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1소위를 통과했다. 앞으로 정무위 전체 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보험사기에 대한 처벌이 한층 강화되는 것이다. 현재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는 모두 17건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이 올라와 있다. 이 가운데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법안 원문을 보면, 유죄 확정

'계속 적자' 디지털 보험사들 매각 vs 유지 갈림길 [내부링크]

'계속 적자' 디지털 보험사들 매각 vs 유지 갈림길 캐롯·카카오 등 올 상반기 또 적자 행진 포트폴리오 다양화 실패에 실적 개선 불투명 자동차 보험 적극 투자하며 실적 반전 노려 사진=캐롯손해보험.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디지털 보험사들이 올해도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야심 차게 출범했지만 제한적인 상품 구조로 성장 정체가 지속되면서 독자 생존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 보험사들은 장기보험 상품 판매를 늘리는 등의 노력으로 수익성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실적 반전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업계에선 매각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최근 자동차보험 시장의 흑자 구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각보다는 수익구조 개편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신한EZ손해보험 등 디지털 손보사와 유일한 디지털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올해 상반기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marv

“아무도 몰랐다?” 김연아 옆 범상치 않은 ‘사진’, 누군가 했더니 [내부링크]

“아무도 몰랐다?” 김연아 옆 범상치 않은 ‘사진’, 누군가 했더니 박재순 쿠첸 대표(왼쪽)와 김연아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김연아가 왜 여기서 나와?” 쿠첸이 30일 선보인 30초짜리 광고 영상. 쿠첸이 새로 출시하는 밥솥이 등장한다. 영상이 끝날 즈음, 밥솥을 구매한 주인으로 돌연 등장하는 게 바로 피겨여왕 김연아. 불과 1, 2초의 짧은 등장이지만, 시선을 압도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쿠첸 제공] 광고를 접한 사람들의 반응도 뜨겁다. “내가 밥솥이어도 주인이 김연아라면 경탄할 듯”, “김연아가 밥솥 광고에 나올 줄 상상도 못했다”는 등이다. 이날 공개한 영상은 신제품 ‘브레인’의 밥솥 티징 광고 영상으로, 본 광고에 앞서 선공개한 영상 격이다. 광고 말미에 김연아가 밥솥 주인으로 등장한 만큼, 본격적인 광고 영상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쿠첸 광고영상 캡쳐] 업계가 주목한 건 “어떻게 김연아인가”다. 전 세계 피겨여왕 위상이 여전한 김연아는 명실공히 ‘1위 브

펫프렌즈, 상반기 역대 최고 매출 달성 ‘승승장구’… 비결은 ‘펫 맞춤전략’ [내부링크]

펫프렌즈, 상반기 역대 최고 매출 달성 ‘승승장구’… 비결은 ‘펫 맞춤전략’ oddityandgrace, 출처 Unsplash 뜨거운 반려동물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플랫폼이 있다. 바로 ‘펫프렌즈’다. 펫프렌즈는 올해 상반기 4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8% 증가한 수치다. 앱 월간 사용자 수(MAU) 또한 반려동물 업계 1위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펫프렌즈의 올해 상반기 월평균 사용자 수는 32만143명으로 업계 2위와 무려 3배가 넘는 격차를 보였다. 펫프렌즈가 놀라운 성장을 이룬 배경에는 5대 전략이 있다. 먼저 ‘반려동물의 삶을 이해하고 세분화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자’는 이념으로 반려동물 맞춤 서비스를 위한 개견화(個犬化)·개묘화(個猫化) 가장 빠른 서비스를 위한 지속적 물류 혁신 반려동물 라이프사이클에 최적화된 펫 케어 서비스 개발 등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보험왕? 불완전판매왕?…눈떠보니 가입한 보험만 22개 [내부링크]

보험왕? 불완전판매왕?…눈떠보니 가입한 보험만 22개 핵심요약 보험설계사 믿고 따랐는데 2년간 계약·변경 14회 반복 총 보험료 3억2천만원…"환급안되면 2억6천만원 손해" 총 22개 보험 가입과 해지 반복…종신보험만 17개 "잔화오면 네라 해라" 가이드라인 주고 서명도 대리로 신한라이프 "절차적 문제 없다" 환급 거부…다른 2곳은 수용 원고측 법률대리인 "회사가 설계사 위법행위 은폐했을 가능성" 스마트이미지 제공 2009년 김모(여)씨는 신한라이프 소속 보험설계사 A씨를 우연히 만나 저축보험에 가입했고, 2년 후 종신보험 2개를 추가로 가입했다. A씨는 본인을 "신한라이프 보험왕"이라고 소개했다. A씨는 이후 1~2년마다 정기적으로 "더 좋은 상품 나왔으니, 보험을 업그레이드하자"며 연락을 해왔고, 보험에 대해 전문 지식이 없었던 김씨는 A씨의 말만 믿고 그대로 응했다. 14년간 보험 관리를 맡겼던 김씨가 이상함을 눈치챈 것은 지난 6월 말이었다. A씨는 "1억 5천만 원 단기 납

“열사병 사망, 상해 or 질병사망 판단에 따라 보험금 크게 달라져” [내부링크]

좌효주 손해사정사 “열사병 사망, 상해 or 질병사망 판단에 따라 보험금 크게 달라져” 출 연: 홍광우 변호사, 좌효주 손해사정사 연 출: 김종광 기자 진 행: 이병철 방송부장 방송일시: 2023년 8월 29일(화) 오전 8시 30분~9시 장 소: BBS제주불교방송/ 제주시 임항로 14(덕산빌딩 4층) (제주FM 94.9MHZ 서귀포 FM 100.5MHZ) 이병철> 매주 화요일 애청자 여러분이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알아두면 도움 되는 ‘홍광우의 말랑말랑 법률 이야기’의 주인공 홍광우변호사와 좌효주손해사정사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오늘은 또 어떤 유익한 정보를 준비하셨나요? 홍광우 > 네,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질병 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온열 질환자는 누적 1천 200명에 달한다 합니다. 오늘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온열 질환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시 산재처리나 사망 보험금에 대한 법적 분쟁 문제를 준비해봤습니다. 이병철> 네. 불볕더위

비트코인 '현물 ETF' 시대 열리나… SEC 패소에 비트코인 '급등' [내부링크]

비트코인 '현물 ETF' 시대 열리나… SEC 패소에 비트코인 '급등' [코인 인사이트] [편집자주] '코인 인사이트'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현안을 다각도로 분석합니다. 복잡한 이슈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 파악에 주력합니다.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비트코인 29~30일 가격 추이. /사진=코인마켓캡.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과 관련한 소송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패소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미국 법원의 이번 판결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사실상 허용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비트코인 현물 ETF 허용 여부가 향후 가상자산 시황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 만큼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는 계기로 작용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SEC 패소, 법원 "비트코인 현물 ETF 재심사하라" 그레이스케일. /사진=그레이스케일 홈페이지.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SE

AIA생명 촉발 설계사 유치 경쟁 과열…업계 확산되나 [내부링크]

AIA생명 촉발 설계사 유치 경쟁 과열…업계 확산되나 스카우트 기조 확산 조짐…"과도한 경쟁 지양해야" AIA생명의 과도한 정착지원금 제공에 이어 동양생명도 설계사 유치 경쟁 대열에 합류하며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는 과열된 설계사 유치 시장에서 자정 노력을 통해 모집 시장 질서를 해치는 행위를 자중하는 상황이다. 동양생명, 설계사 유치 경쟁 대열 합류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16일부터 정착지원금에 보너스를 더한 새로운 설계사 모집 요강을 구인구직 사이트에 게시했다. 모집요강을 보면 신입 설계사 대상으로 다이렉트 기계약자 850명에 추가로 잠재고객 무료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한다. 또 신입 설계사 정착을 위해 7차월 100만원과 10차월 100만원, 13차월 200만원까지 추가 보너스를 지급하며, 오는 9월까지 입사자 대상으로 해외여행까지 제공한다. 경력직 설계사를 대상으로는 연간 총 1500만원 상당의 무료 DB를

"보험료 신용카드 안쓰는 이유 있었네"…수수료가 2%? [내부링크]

"보험료 신용카드 안쓰는 이유 있었네"…수수료가 2%? 보험료 신용카드납, 생·손보 각각 5.1%, 29.1%에 그쳐 "1%로 인하해야" vs "형평성 어긋나"…업권 간 다툼도 [서울=뉴시스]결제와 교통카드 기능이 통합된 와우패스 카드(사진=오렌지스퀘어 제공)2023.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를 이용해 보험료를 납부하는 비율이 평균 30%를 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수수료 책정을 두고 벌이는 보험업계와 카드업계의 갈등이 꼽히고 있다. 현행 수수료가 2% 초반대로 책정된 가운데 업권 간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아 우려가 제기된다. 2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1분기 기준 국내 생명보험사의 총 수입료 16조2344억원 중 카드결제를 이용한 수입보험료는 8223억원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averye457, 출처 Unsplash 생보사별로 신용카드납 지수를 살펴보면 라이나생명이 35.1

35세도 가입되는 어린이 보험?…내달부터 퇴출 [내부링크]

35세도 가입되는 어린이 보험?…내달부터 퇴출 larm, 출처 Unsplash 금감원, '보험사 편법 운용' 관리 강화 [앵커] '어린이 보험' 이라고 하면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 아이가 드는 보험이라고 생각하실텐데요, 최근엔 30대 중반의 다 큰 어른까지 가입할 수 있어, '어른이 보험' 이라는 비아냥도 나왔습니다. 9월부터 이런 보험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김지아 기자가 설명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대형 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 실손보험 상품입니다. 분명 '어린이보험'인데, 만 35세까지 가입이 되고,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 같은 성인 질환까지 대상이 됩니다. 이른바 '어른이(어른+어린이)보험'입니다. 일반 상품보다 보험료가 낮아 가성비를 따지는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입니다. 보험 상담사 "보험료가 조금 더 저렴하기 때문에 성인이라고 하지만 보통 어린이 보험으로 안내를 해드리는 거고요." 지난해 새로 계약된 어린이 실손 보험은 115만여 건입니다. 4년 전보다 40

“진단서 냈는데, 보험금 안줘요”…어린이 발달지연 치료비 논란 뭐길래 [내부링크]

“진단서 냈는데, 보험금 안줘요”…어린이 발달지연 치료비 논란 뭐길래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임.[사진 = 연합뉴스] 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과 관련해 진단서를 제출했는데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잇따라 감독당국이 관리 강화에 나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발달지연 치료비 미지급 문제가 불거진 현대해상에 어린이 실손보험의 약관에 규정된 보험금을 지급하고, 고객에게 필요 서류 외에 추가자료를 요청하지 말라고 지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발달 지연·장애에 대한 어린이 실손보험은 의사의 통제 아래 어떤 치료기관에 갔느냐에 따라 분쟁 요인이 되고 있다”며 “약관내용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고, 약관상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서류를 제외하고 다른 서류를 고객에게 요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는 현대해상이 지난 5월부터 발달 지연·장애 어린이의 놀이·미술·음악 등 심리 치료비 지급은 대학병원에서 할 경우만 인정하는 데 따른 조치다. larm, 출처 Unsplash

보험사 "대필 서명도 문제없다"...금감원 민원 제기도 소용없어 [내부링크]

보험사 "대필 서명도 문제없다"...금감원 민원 제기도 소용없어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앵커] 피해자들은 보험 약관을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은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계약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일부 보험 계약서에 대필서명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습니다. 이어서 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아내가 가입한 한화생명 보험 26건 가운데, 무려 9건에서 대필서명이 의심된다고 밝힌 A 씨. 문서감정원에 필적감정을 의뢰한 결과, 같은 사람 필적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는 전문가 의견을 받았습니다. [A 씨 / 보험 피해자 : 서명이 다르게 돼 있는 보험들이 많이 있고 금감원의 민원 상담 시에도 변액보험 같은 경우는 적합성 원칙에 대한 설문지라든지 이런 게 가짜 사인이 돼 있거나 했을 경우에는 계약이 원천 무효가 된다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10년 넘게 4억 원 가까운 보험료를 낸 B 씨도

남편 폐렴으로 사망해 보험금 8000만원 받았더니…사기꾼 몰린 아내 [내부링크]

남편 폐렴으로 사망해 보험금 8000만원 받았더니…사기꾼 몰린 아내 [어쩌다 세상이]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사기죄는 다른 사람을 속여 재물을 편취하거나 재산상의 불법한 이익을 취득하면 성립하는 범죄입니다. 여기서 다른 사람을 속인다는 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착오를 일으키게 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 속이는 행위, 즉 기망행위는 언어나 문자 등으로 분명히 표현되는 명시적인 방법에 의한 경우뿐만 아니라 행동을 통해서 보이는 묵시적인 방법으로도 가능합니다. 또한, 작위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어떠한 행동을 하지 않는 부작위에 의한 방법으로도 가능합니다. 이런 사기죄 성립의 원리는 보험계약 관계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 병원 서류를 위·변조하거나 고의로 자신을 다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를 당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와 같이 적극적으로 보험사를 속이는 행위를 한다면 보험사기로 처벌받게 될 것입니다. 같은 맥

"30분에 7600원" 서서 자는 '수면 캡슐'…일본 카페에 깜짝 등장 [내부링크]

"30분에 7600원" 서서 자는 '수면 캡슐'…일본 카페에 깜짝 등장 커피 1잔+30분 수면에 7600원 '수면의 날' 맞아 체험 기획 일본 도쿄의 한 카페에 엉거주춤하게 선 자세로 낮잠을 잘 수 있는 독특한 '수면 캡슐'이 등장했다.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Nescafe)가 운영하는 도쿄 하라주쿠의 수면 카페에는 수직형 수면 캡슐이 설치돼 다음 달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해당 캡슐은 일본의 벤처기업 '지라프냅(giraffenap)'이 개발한 것으로 발바닥, 정강이, 엉덩이, 머리 등을 수직형 좌석에 설치된 패드에 기대어 수면을 취하는 공간이다. 캡슐 안에는 수직형 좌석과 함께 환기장치, 전기 콘센트, 디밍 조명 등이 갖춰져 있다. 일본 도쿄의 네스카페 수면카페 내에 설치된 '지라프냅' 시안 [이미지출처=네슬레 재팬 홈페이지] 수면 캡슐 이용료는 체험 시간 30분에 커피 한 잔을 포함한 가격이 825엔(약 7600원)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저출산인데… ‘어린이 보험’은 왜 잘 팔리나 [내부링크]

저출산인데… ‘어린이 보험’은 왜 잘 팔리나 新계약 4년새 44% 늘어 “고교생도 가입할 수 있는 저렴한 어린이보험이 있는데 다음 달 단종됩니다. 월 보험료가 1만원만 싸져도 수백만원 아낄 수 있어요.” 서울에 사는 50대 주부 이모씨는 최근 보험설계사에게 이런 말을 듣고 마음이 급해졌다. 싼 보험이 없어지기 전에 가입해야 할 것 같아서였다. 보험설계사는 “어린이보험은 성인보험보다 보험료는 20% 싸면서 질병 보장은 더 많이 해주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유리하다”며 “지금은 고교생도 100세 만기 어린이보험에 가입할 수 있지만 일주일 뒤면 사라지니 서둘러라”며 가입을 권했다. 9월 어린이보험 제도 변경을 앞두고 ‘절판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 혼란이 극심해지고 있다. 다음 달부터 보험사들은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종전 0~35세에서 0~15세로 조정할 방침이다. 지난달 금융 당국이 “9월부터 가입 연령이 15세가 넘는 상품에는 ‘어린이보험’이라는 말을 붙이지 말라”고 제동을 걸

9월부터 '어린이보험' 15세 이상 가입 금지...보험사 연령 낮추고 상품명 바꾸느라 분주 [내부링크]

9월부터 '어린이보험' 15세 이상 가입 금지...보험사 연령 낮추고 상품명 바꾸느라 분주 보험업계 준비시한 촉박해 눈치작전도 9월부터 어린이보험에 20~30대 가입이 금지되면서 보험사들이 상품 개정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일부 보험사들은 자사 어린이보험 상품의 가입 연령을 낮추기로 했고, 일부 보험사는 어린이보험 상품명을 변경해 연령 제한을 피해가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가입 연령 변경과 함께 보장 및 조건도 변경될 수 있어 어린이보험에 신규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은 이를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번 어린이보험 상품 개정은 금융당국이 불합리한 보험 관행 개선 차원에서 ‘어른이보험’ 판매를 제한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어린이보험, 자녀보험 상품이라도 30~35세 어른이 가입 가능토록 가입연령을 꾸준히 확대해 ‘어른이보험’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이 높아 소비자가 오인할

잇따른 실손보험 거짓 청구에 손보협 “보험사기 주의” [내부링크]

잇따른 실손보험 거짓 청구에 손보협 “보험사기 주의” 유사 민원 지속 발생…비급여 5개 ‘주의 항목’ 꼽아 “실보 악용, 허위 보험금 청구 시 보험사기 법령 위반” 보험업계가 비급여 항목 거짓청구 등 보험사기가 지속되자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보상 기준과 관련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사진출처: 게티이미지).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영수증을 발급 받아 보험사에 거짓 청구하는 등의 보험사기가 이어되자 손보업계가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보상 기준과 관련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상반기 발생한 보상 관련 민원 중 비슷한 유형의 민원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주요 비급여 항목을 선정해 실손보험 보상 시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안내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금융민원 중 손해보험 민원이 36.8%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이 가운데 보상관련 민원이 63.0%를 차지했다. nci, 출처 Unsplash 손보협은 주요

여윳돈 생겼는데…보험에 보태볼까 [내부링크]

여윳돈 생겼는데…보험에 보태볼까 선납하면 보험료 할인받거나 추가이자 혜택 추가 납입 땐 기본보다 낮은 사업비 적용받아 #사망하면 보험금 1억원을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월 보험료 20만원)에 가입한 A씨는 여유자금이 생겨 어떻게 운용할지 고민하다가 ‘보험료 선납 제도’를 알게 됐다. 향후 납입할 보험료 가운데 60개월(1200만원)분을 선납했고, 기존 보험료에서 9.3% 할인을 받아 1088만원만 냈다. 이미지투데이 #최근 여유자금이 생긴 B씨와 C씨는 저축보험을 통해 목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B씨는 보유 중인 저축보험에 ‘추가 납입’을 했고, C씨는 새로운 저축보험에 가입했다. 10년 후 B씨와 C씨 모두 저축보험을 해약했는데, 추가 납입을 한 B씨가 더 낮은 사업비를 적용받아 C씨에 비해 많은 해지환급금을 받았다. 보험계약의 핵심 요소인 보험료. 보험료 납입 관련 용어를 알아두면 보험 상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험 혜택을 100% 누릴 수 있는 보험료 ‘선납’과

'우회전 킥보드' 충돌사고…"합의금 수천만원 요구 당황" [내부링크]

'우회전 킥보드' 충돌사고…"합의금 수천만원 요구 당황" [아차車] 좌회전 차량·우회전 전동 킥보드 충돌 킥보드 운전자, 요추 골절·철수 출혈 변호사 "킥보드 3·4차로 우회전했어야" 우회전하고 있는 전동 킥보드 운전자(왼쪽), 크게 우회전해 2차선까지 넘어온 킥보드가 차량과 충돌하기 전 모습(오른쪽).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캡처 한 운전자가 좌회전하던 도중 맞은편에서 크게 우회전하며 2차로까지 넘어온 전동 킥보드 운전자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킥보드 운전자는 이 사고로 중상해를 입은 뒤 척추 수술 진행 및 후유 장애 가능성이 있다며 운전자에게 수천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전동 킥보드 운전자가 우회전하면서 2차로까지 들어와 블박(블랙박스) 차와 충돌. 상대측에서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제보자 A씨가

“건강검진 결과입니다” 믿고 눌렀더니 ‘7만명’ 날벼락, 무슨 일이? [내부링크]

“건강검진 결과입니다” 믿고 눌렀더니 ‘7만명’ 날벼락, 무슨 일이? 건강검진 결과지로 둔갑한 피싱 문자. 해당 문자는 서울·경기 지역 주민 약 7만명에게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자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믿고 개인정보 다 입력했는데…” 30대 직장인 A씨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 건강검진을 한 적도 없는데, 결과를 확인하라는 문자를 받은 것이다. 별 생각 없이 개인정보를 모두 기입한 A씨. 해당 문자는 ‘피싱 문자’였다. 심지어 문자 발신처도 건강검진과 관련 없는 지방의 한 센터였다. A씨처럼 피싱 문자를 받은 사람만 ‘7만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돼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건강검진 결과를 알리지 않는다는 점, 각 의료기관에서 메일 등 수령방식을 선택하게 한다는 점 등을 유의해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연합]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신인 센터 번호로 서울·경기지역 거주자 7만2419명에게 ‘건강검사보험

서산 스쿨존에 드러누워 휴대전화 만진 10대들…누리꾼 '공분' [내부링크]

서산 스쿨존에 드러누워 휴대전화 만진 10대들…누리꾼 '공분' '민식이법 놀이'로 운전자 골탕 먹이려는 의도…"처벌 규정 모호해" 도로 위에 드러누워 휴대전화 하는 10대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서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서산지역 스쿨존과 횡단보도에 누워서 휴대전화를 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 사망·상해 등 위중한 교통사고를 내면 가중처벌 하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의도적으로 운전자를 골탕 먹이려는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요즘 정신 나간 애들 많네요…. 횡단보도 드러눕기'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스쿨존 도로 위에 드러누운 청소년 2명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이들이 서산시 예천동과 성연면의 한 횡단보도 앞에서 횡단보도 위에 두 다리와 팔을 '大' 자로 뻗고 누워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됐다. ryoji__iwata, 출처 Unsplash 특히 성연면에서는 저녁 시간대 초등학교

'이랬다 저랬다' 금융당국 정책… 부글 부글 속끓는 보험사들 [내부링크]

'이랬다 저랬다' 금융당국 정책… 부글 부글 속끓는 보험사들 금융감독원. 연합뉴스 - 보험상품부터 IFRS17까지 전방위적 규제 - 보험업계 "상품 승인 해 놓고 이제와서…" - "자율성 침해…과도한 규제 지양해야"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규제에 보험사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보험상품부터 새로운 회계제도까지 손을 대기 시작한 금융당국이 처음엔 허용을 했다가 나중에 말을 바꾸는 식의 옥죄기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다. 이는 사실상 보험사의 자율성을 상당 부분 침해하는 행위로, 과도한 개입은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최근 금융당국의 정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우선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상품 규제에 불만을 토로하는 보험사 관계자들이 적지 않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9일 어린이보험, 운전자보험, 단기납 종신보험 등의 대한 상품 구조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whykei, 출처 Unsplash

종신 막으니 치매로…'단기납 유혹' 못 떨치는 보험사 [내부링크]

종신 막으니 치매로…'단기납 유혹' 못 떨치는 보험사 당국, 불완전판매 우려 내달부터 단기납 종신 판매 중단 일부보험사 대응책으로 '5·10년납 치매보험' 영업 강화 과열 조짐·본연 상품 가치 훼손 등 "시장혼탁 야기" 지적 rebelvisual, 출처 Unsplash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9월부터 환급률 100% 이상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가 어려워진 일부 보험사들이 단기납 치매·간병보험(이하 치매보험)을 대안으로 집중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납 종신보험처럼 불완전판매 우려와 함께 영업 환경이 혼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생명보험사뿐만 아니라 손해보험사까지 나서 최근 환급률 104~119% 수준의 5년 혹은 10년납 치매보험 판매 강화에 나섰다. 높은 환급률 유지를 위해 고객들에게 지급하는 유지보너스를 단기납 종신보험 대비 2배가량 책정해 모객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월납 연동 금액

"초기정착금, 직전연봉의 200%"… 설계사 블랙홀 된 AIA생명 [내부링크]

"초기정착금, 직전연봉의 200%"… 설계사 블랙홀 된 AIA생명 AIA생명이 설계사 정착지원금을 최대 200%까지 책정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AIA생명이 오는 9월 판매자회사 출범을 앞두고 경쟁사 설계사들에게 직전연봉의 최대 200%를 지급한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통상적으로 10~20% 지급하는 업계 관행보다 180~190%포인트(P) 높은 것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은 판매자회사에서 근무하는 설계사 규모를 늘리기 위해 직전연봉의 최대 200%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테면 직전 보험사에서 연봉 5000만원을 받았던 설계사 경우 초기정착금만 1억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실력 있는 설계사는 단번에 1억5000만원 이상 목돈을 쥘 수 있는 셈이다. 정착 지원금은 보험사들이 설계사들의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지급하는 비용이다. 연봉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지난 2012년에도 AIA생명은 메트라이프생명과 ING생명 등 타 보험사 설계사를 무

백내장 수술·도수치료·전립선 결찰술…이럴 땐 실손보험금 받을 수 없습니다 [내부링크]

백내장 수술·도수치료·전립선 결찰술…이럴 땐 실손보험금 받을 수 없습니다 손보협회, 민원 발생 상위권 비급여 항목(5가지) 선정 비밸브 재건술, 피부 창상피복재도 실손보험 비급여 해당 무면허 의료행위 및 거짓 의료광고 행위 업소 적발 당시 모습.(제주자치경찰단 제공) 2022.6.23/뉴스1 News1 손해보험협회는 실손의료보험 보상 시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해 27일 배포했다.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2023.8.11)'에 따르면, 전체 금융민원 중 손해보험 민원이 가장 큰 비중(36.8%)을 차지했는데, 대부분이 보상 관련 민원(63.0%)이었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보상 관련 민원 중 비슷한 유형의 민원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주요 비급여 항목을 선정해,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한 것이다. toralf, 출처 Unsplash 주요 비급여 항목은 백내장 수술, 도수치료, 비밸브 재건술, 피부 창상피복

실손보험 비급여 보상받으려면 주의할 점은? [내부링크]

실손보험 비급여 보상받으려면 주의할 점은? [손해보험협회에서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보상과 관련한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 병원 상담 직원 A 씨는 고객들에게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영수증을 발급받으면 미용시술을 80~90% 할인해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여기에 응한 고객만 25명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50만~350만 원의 벌금을 내고 지급된 보험금을 보험사에 모두 반환했습니다. # 군인 B 씨는 휴가를 나와 성형외과에서 휜 코를 교정하고 콧볼을 축소하는 성형수술을 받았습니다. 미용 목적이 아닌 만성 축농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이었다며 보험사에 수술비용 440만 원을 청구했지만, 치료 목적의 수술에는 붙지 않는 부가세가 수술비에 붙어 있었고 보험금 지급은 거절당했습니다. 앞선 사례들처럼 자칫 벌금을 내게 되거나 보험금을 못 받을 수 있어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보상 기준과 관련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됩니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 금융민원 중

손해보험업이 대세?…"생보설계사 83% 손보사 상품판매" [내부링크]

손해보험업이 대세?…"생보설계사 83% 손보사 상품판매" 보험연구원. (사진=백종훈 기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생명보험 전속설계사 중 손해보험 교차모집설계사로 등록한 비율이 지난해 80%를 넘어섰다. 27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생명보험 전속설계사가 손해보험 교차모집설계사로 등록한 비율은 지난해 기준 82.8% 를 기록했다. 인원 수로는 생명보험 전속설계사 5만9903명 중 4만9269명이다. 반면, 손해보험 전속설계사가 생명보험 교차모집설계사로 등록한 비율은 같은 기간 17.9%에 불과했다. 인원 수로는 손해보험 전속설계사 9만9426명 중 1만7791명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생명보험업계 불황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인구 고령화로 사업비 지출이 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종신보험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때문에 생명보험 전속설계사가 손해보험 교차모집설계사로 등록하는 비중은 증가 추세인 반면 손해보험 전속설계사의 생명보험 교차모집 등록률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이런다고 아이폰 버리고 삼성 써?” 애플빠 노린 삼성의 ‘충격적 앱’ [내부링크]

“이런다고 아이폰 버리고 삼성 써?” 애플빠 노린 삼성의 ‘충격적 앱’ 두 대의 아이폰으로 트라이 갤럭시 앱을 실행한 모습. 두 기기를 하나의 폴더블폰처럼 이용 가능하다. [맥루머스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아이폰으로도 삼성 갤럭시 생태계 체험…이 ‘앱’ 정체가?”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 사용자들도 ‘갤럭시 스마트폰’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선보인 애플리케이션(앱) 알리기에 나섰다. 갤럭시 안드로이드폰 생태계가 생소한 아이폰 사용자들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최근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폴더블(접는)폰 사용성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앱 업데이트도 마쳤다. bhaguz, 출처 Unsplash 삼성전자는 22일 뉴스룸을 통해 ‘Try Galaxy’(트라이 갤럭시) 앱을 소개했다. 지난 2022년 처음 출시된 트라이 갤럭시는 갤럭시 폰의 홈 화면을 그대로 구현해 갤럭시 안드로이드 앱과 위젯을 실제로 탐색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고유한

“휴대폰에 뜬 이 ‘녹색불’ 봤지?” 무시했다간 무서운 일이 [내부링크]

“휴대폰에 뜬 이 ‘녹색불’ 봤지?” 무시했다간 무서운 일이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라면 액정 상단에 뜬 초록 불에 유의해야 한다. 스파이웨어 설치를 알려주는 간접적인 신호일 수도 있어서다. [데일리메일 캡처]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직장인 이나미(천우희)의 악몽은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분실하면서부터 시작된다. 수리 기사로 위장한 우준영(임시완)은 스마트폰을 주운 뒤 스파이웨어를 설치해 이나미에게 돌려준다. 이후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나미의 일상이 서서히 붕괴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스파웨어는 사용자 동의 없이 설치돼 개인정보를 몰래 빼가는 프로그램으로, 우준영이 이나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수단이 된다. 아이디, 비밀번호, 신용카드 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 각장 정보를 몰래 빼간다. 심지어 마이크를 이용한 도청 기술까지 동원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스파이웨어 공격을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스마트폰을

보험사기액 1조 돌파…특별법 취지 살려 엄정 수사를 [내부링크]

보험사기액 1조 돌파…특별법 취지 살려 엄정 수사를 지난해 적발 금액 1조818억원 전년 比 14.7% 늘어 역대 최대 '사고 내용 조작' 61.8% 차지 재판 없이 벌금형…법 강화 필요 /사진제공=연합뉴스 #1. 20대 남성 A씨는 2019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차에 앉아서 돈 벌 사람을 모집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보험사기에 가담할 공범을 모집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그는 150명에 이르는 공범과 함께 같은 해 5월부터 올 5월까지 4년간 인천과 경기 일대 교차로에서 고의로 183차례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치료비와 합의금 등 16억7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로 지난달 경찰에 구속됐다. 이들은 여러 명이 탑승한 상태로 외제차를 몰고 다니다가 차선을 넘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2. 허위로 작성한 서류로 보험금을 청구해 거액을 챙긴 안과병원 의사들도 재판에 넘겨져 형사 처벌을 받았다

삼성·DB·현대손보 등 간호·간병보험 '무리수' 마케팅 기승 [내부링크]

삼성·DB·현대손보 등 간호·간병보험 '무리수' 마케팅 기승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들의 간호·간병보험 판매 경쟁이 과열되며 과장 광고 등으로 인한 불완전판매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세이프타임즈 삼성화재·현대해상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간호·간병보험 판매 경쟁이 과열되며 과장 광고와 '절판'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부 모집인들은 '1년 간병비 3000만원 보장' 등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며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어 불완전판매 우려가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국은 최근 주요 손보사에 간호·간병보험 보장 한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소위 빅4 보험사가 증액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데다 최근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되지 않는 요양시설과 재가급여를 보장하는 상품이 나올 정도로 마케팅이 과열되고 있어서다.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간호·간병일당 보장액. 세이프타임즈 일부 모집인들은 간병인 일당

치아보험서도 보험사기 '꿈틀'?…소비자 연루 주의보 [내부링크]

치아보험서도 보험사기 '꿈틀'?…소비자 연루 주의보 # 광주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의사 A씨는 치과 수술 횟수를 허위로 늘리며 보험금을 부풀려 타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 밖에도 보험사기에 연루된 의료진만 10명, 환자도 150여 명을 넘겼습니다. 이렇게 타낸 보험금이 7억4천여만원으로, 병원 측은 불법으로 환자를 유치했고 환자들은 보험금으로 금전적 이익을 취했습니다. # 경남 밀양과 거제에서는 허위 진료확인서를 발급해 준 치과의사 2명과 해당 확인서로 보험금을 타낸 환자 60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환자들은 수술 횟수가 늘어나면 보험금도 커지는 특약을 악용해 진료기록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이렇게 빠져나간 보험금만 1억1천여만원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치아보험 관련한 조직적 보험사기가 잇따르자, 금융당국이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모든 보험사를 대상으로 치과 치료 보험사기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어린이보험 손실 나자…대학병원 진단서도 못믿겠다? [내부링크]

어린이보험 손실 나자…대학병원 진단서도 못믿겠다? [앵커] 장기간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발달지연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이 늘었습니다. 이로 인한 손실이 늘자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제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유명 대학병원 진단서도 못 믿겠다며 자신들이 지정한 병원에서 재진단을 요구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larm, 출처 Unsplash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언어가 조금 느린 발달지연 자녀를 키우는 A씨. 치료비 마련을 위해 어린이보험을 가입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자 지난 6월 다시 진단을 받자는 문자가 보험사에서 왔습니다. A씨는 국내 최고 소아정신과로 평가받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진단서를 받아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보험금이 아니라,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지정한 병원에서 재진단을 또 받아오란 요구였습니다. 발달 지연에 부여되는 임시 질병코드 R이 아닌, 언어·지적장애나 자폐에 부여되는 F코드를 부여받으면 보험금을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

'부실' 낙인찍힌 MG손해보험-KDB생명, 인수 어디까지 왔나 [내부링크]

'부실' 낙인찍힌 MG손해보험-KDB생명, 인수 어디까지 왔나 MG손보, JC파트너스 패소로 매각 절차 본격화 KDB생명, 하나금융 우선협상 속 실제 인수 난항 "매각 보험사 투자비용 대비 가성비 의문은 여전" MG손해보험 전경. 사진=MG손해보험 인수합병 시장에 나온 MG손해보험과 KDB생명의 인수 절차가 본격화하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가성비'를 따지는 목소리가 있어 실제 인수 완료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대다수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이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MG손해보험과 대주주 JC파트너스가 MG손해보험의 부실금융기관 지정을 취소해달라며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1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가 금융위 결정에 손을 들어주면서 MG손해보험의 부실금융기관 지정이 그대로 유지된 셈이다. 아직 JC파트너스의 항소 여부가 리스크로 남아 있지만 일단 예금보험공사가 주도하는 매각 작업에는 속도가 붙

만 2세 이하 입원진료비 무료, 하반기→내년 1월1일 연기 [내부링크]

만 2세 이하 입원진료비 무료, 하반기→내년 1월1일 연기 복지부 "건보법 시행령 개정돼야 고시도 바뀌어" 별도 신청, 상한없지만 선별급여·비급여는 제외 [안양=뉴시스] 김금보 기자 =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당초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이었던 만 2세 이하 입원진료비 본인부담률 0% 제도는 2024년 1월1일 시행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7월27일 경기도 안양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2023.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당초 올해 하반기에 시행하기로 했던 만 2세 이하 아동의 입원진료비 본인부담률 '제로화' 제도가 관련 법 개정 절차에 따라 내년으로 연기됐다. 21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2세 이하 아동 입원진료비 본인부담금 '제로화' 제도 시행일에 대해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고시 개정이 이뤄지는 건데, 지금 시행령 개정이 진행 중에 있고 거기에도 (내년) 1월1일부터 적용으로 돼있다"며 "실제 시행은 (

"3천만원 보장" 간호간병 보험 마케팅 과열 [내부링크]

"3천만원 보장" 간호간병 보험 마케팅 과열 손보사 보장금액 앞다퉈 늘리며 간병비내도 돈 남는다고 홍보 상급종합병원 180일 입원 등 비현실적 조건으로 과장광고 당국 "자료 제출하라" 제동나서 "상급종합병원에 180일간 입원해 간호·간병 서비스를 이용하면 1년에 318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달만 입원해도 600만원이에요." 손해보험사들의 '간호·간병보험' 판매 경쟁이 과열되면서 과장 광고와 '절판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부 보험모집인은 하루 간호·간병비용을 최고 25만~26만원 보장받을 수 있고, 머지않아 당국에서 제동을 걸면 가입할 수 없다면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주장하는 '1년 간병비 3000만원 보장'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금액이어서 불완전판매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주요 손보사에 간호·간병보험 보장 한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소위 빅4 보험사가 '간호·간병 보장' 증액 경쟁을 벌이고

“한달 누워있으면 600만원 번다고?”…앞다퉈 광고하는 ‘이 상품’ [내부링크]

“한달 누워있으면 600만원 번다고?”…앞다퉈 광고하는 ‘이 상품’ [사진 = 연합뉴스] “상급종합병원에 180일간 입원해 간호간병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험금을 1년에 318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달만 입원해도 600만원이에요.” 손해보험사들의 ‘간호·간병 보험’ 판매 경쟁이 과열되면서 과장광고와 ‘절판 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부 보험 모집인들은 하루 간호간병비용을 최고 25만~26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머지않아 당국에서 제동을 걸면 가입할 수 없다면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주장하는 ‘1년 간병비 3000만원 보장’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금액이어서 불완전판매 우려도 나온다. nci, 출처 Unsplash 2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주요 손보사에 간호간병보험 보장한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소위 빅4 보험사들이 ‘간호간병 보장’ 증액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데다, 최근에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되지 않는 요양시설과 재가급

허점 파고드는 정액형 실손보험…모럴해저드 부추겨 [내부링크]

허점 파고드는 정액형 실손보험…모럴해저드 부추겨 소비자 과잉 진료 유발…보험금 누수 리스크 손해보험업계에서 치료비 규모와 상관없이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관련 상품들은 중복 가입이 가능해 과잉 진료를 유발하고, 소비자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사, 정액형 보장상품 판매 활발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보험사에서 진단비와 일당,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정액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정액보험이란 보험금을 손해 정도에 따라 보상하는 것이 아닌 보험금 규모를 정해 놓은 상품을 말한다. 실손보험은 실제 지출한 의료비를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비례보상한다는 점에서 두 보험은 차이가 있다. DB손해보험은 2019년 장기간병요양 5등급, 뇌전증 등 신보장영역을 발굴해 기존 보장을 강화한 새로운 종합보험인 ‘참좋은훼밀리플러스+종합보험’을 출시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6월 실손의료비 본인 부담금을 보장하는 건강보험 ‘더블업 마이 라이

年 16% 이자에도 돈 궁한 서민들, 카드론 받는다… 한달 만에 5500억↑ [내부링크]

年 16% 이자에도 돈 궁한 서민들, 카드론 받는다… 한달 만에 5500억↑ 사진=이미지투데이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이 한 달 새 5500억원 가까이 불었다. 대·내외 금융환경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연체율까지 오르고 있어 카드론이 자칫 가계부채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지난 7월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5조3952억원으로 6월(34조8468억원) 대비 5483억원 증가했다. 이 기간 카드론 평균금리는 연 12.74~15.27%에 분포했다. 비씨카드(15.27%)의 금리가 가장 높았고 하나카드(14.60%) 삼성카드(14.50%) 롯데카드(14.36%) KB국민카드(14.30%) 우리카드(13.92%) 신한카드(13.82%) 현대카드(12.74%) 순으로 나타났다. 신용점수와 상관없이 저신용자, 고신용자 모두 이자 부담을 피할 수 없었다. 비씨카드는 신용평가사 신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반려견 종양 수술.."펫보험 만세! 수술비 부담 덜했다" [내부링크]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반려견 종양 수술.."펫보험 만세! 수술비 부담 덜했다" [Copyright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서효림의 반려견이 종양 수술을 받았다. 22일 서효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 막내 메르. 갑자기 입주변에 혹이 생겨서 병원갔더니 종양이라고"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수술 후 넥카라를 하고 있는 반려견의 사진과 함께 "바로 수술하고.. 불편한 깔때기를 하고 힙들게 밥먹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간식하나 더 주고"라고 안타까워했다. andrewschultz, 출처 Unsplash 특히 서효림은 "다행히 펫보험 들어놔서 수술비 부담이 덜했어요. 수술전검사비용도 함께 포함해줘서 감동했어요"라며 "펫보험 만세 반려인이라면 적극추천"이라고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서효림은 2019년 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와 결혼했고,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익스

"요즘 식당 선 넘네" 숟가락 교체 500원, 토하면 10만원..충격 메뉴판 보니 [내부링크]

"요즘 식당 선 넘네" 숟가락 교체 500원, 토하면 10만원..충격 메뉴판 보니 해당 식당 메뉴판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식당에서 숟가락과 앞접시 등의 교체를 요청하면 추가 비용을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용자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게 사실인가요?" 눈 의심케하는 식당 2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충격적인 요즘 술집 메뉴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했다. 게시글을 올린 A씨는 "OO 예전에 한번 갔다가 어제 오랜만에 갔는데 메뉴도 좀 달라진 거 같고 융통성도 없더라"라며 한 술집에 방문한 후기를 전했다. aphotographersperspective, 출처 Unsplash A씨는 "주방 마감 30분 전에 2명 들어왔는데 3인 자리에 (손님이) 올 수도 있다면서 다른 자리 있었는데도 긴 테이블 가운데 사이에 앉혔다. 그냥 옆 테이블과 합석한 것과 다름없어 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충격적이었던 건 포크와 숟가락

"콩알이 죽여놓고 50만원 주네요"...물건으로 치는 반려견 논란 [내부링크]

"콩알이 죽여놓고 50만원 주네요"...물건으로 치는 반려견 논란 지난 1일 아파트 단지 내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14살 말티즈 콩알이. 김서연(58)씨는 십여년 전 펫샵에서 버려진 콩알이를 데려와 자식처럼 길렀다. [독자 제공] 서울 옥수동에 사는 김서연(58)씨는 지난 1일 아파트 단지에서 반려견을 산책 시키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지나가던 차가 운전 미숙으로 인도를 덮치면서 14살 몰티즈 ‘콩알이’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가해자측 보험사는 “강아지는 현행법상 ‘대물(물건)’로 치기 때문에 별도의 위로금 지급은 불가능하다”며 50만원 안팎의 금액을 보상금으로 제시했다. 김씨는“사랑하는 가족을 잃었는데 사과 한 번 안 하는 운전자도 괘씸하고, 콩알이가 죽는 순간까지 물건 취급을 당하는 것도 속상하다”며 “돈 때문이 아니라 억울해서라도 민사소송을 제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제 소송에 나선다면 김씨는 콩알이의 죽음을 ‘재산상 손실’ 이상의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까. 최근

질병 사망보험금, 지급 거절되지 않으려면 [내부링크]

질병 사망보험금, 지급 거절되지 않으려면 한상현 변호사(왼쪽), 김맥 손해사정사(법률사무소 부설 한국보험손해사정연구소 소속)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일반적인 보험 소비자라면 질병사망보험 특약과 상해(재해)사망특약을 모두 가입해 놓으면 사망 시 둘 중 하나는 무조건 받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그러나 사고 입증이 필수인 상해사망보험금은 물론 질병 사망보험금도 받지 못하는 황당한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유가족들의 큰 피해가 예상된다. 최근 보험사의 이러한 움직임이 뚜렷해 상해사망보험금을 못 받으면 질병 사망보험금이라도 받겠지 하는 식의 기대는 이제 당연하지 않다. 질병 사망보험금도 받지 못하게 되는 피해사례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사망의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다. 여러 예가 있겠지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사례는 넘어져 사망한 사례다. (혹은 사망한 채 발견된 사례) 넘어진 원인이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과 같은 중대 질병일 수도 있겠지만 순수하게 실족해 넘어지며 머

간호·간병보험 시장 다시 과열 조짐 [내부링크]

간호·간병보험 시장 다시 과열 조짐 금감원 "과당 경쟁 자제 요청" 일부 손보사, 보장 한도 재상향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금융감독원이 간호·간병보험 과당 경쟁과 관련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일까요. 간호·간병보험의 보장 한도가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금감원에서는 일단 직접적으로 보험사의 보장 한도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앞으로 당국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어 절판마케팅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이 간호·간병보험 보장 한도를 다시 올리는 등 판매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 최초로 '180일' 장기 보장 개념을 내놨던 KB손해보험은 180일 입원 기준 10만원 보상에서 5만원으로 내렸다가 최근 다시 10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최근에는 30일 입원 시 6만원 보상 항목을 새롭게 탑재했는데요. 30일 입원할 경우 30일 한도 6만원에, 180일 한도 10만원을 더해 16만원을 보상받는 셈입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요즘은 이

운전자보험 갈아타기 기승…"변호사 불러" 한문철 플랜 필요할까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갈아타기 기승…"변호사 불러" 한문철 플랜 필요할까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비용 보장하는 특약 실효성 없어 13일 오전 10시쯤 충북 보은군 내북면 두평리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가 충돌해 1명이 숨졌다.(충북소방본부 제공).2023.7.13./뉴스1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비용을 보장하는 운전자보험 승환계약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찰조사 변호사비용 특약의 실효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주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교통사고로 경찰조사 단계에서 변호사를 선임할 일이 거의 없고, 기존의 운전자보험이 교통사고로 인한 형사합의금과 벌금을 보장하고 있고, 경찰 조사 이후 실제 기소로 이어질 때는 변호사비용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달 판매가 종료되는 80·100세 만기 운전자보험 절판마케팅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비용을 보장하는 운전자보험의 승환계약도 횡행하고 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의

"문콕 수준 아니라 문 때려 부숴"…블랙박스 보니 '날벼락' [내부링크]

"문콕 수준 아니라 문 때려 부숴"…블랙박스 보니 '날벼락' [아차車] 옆에 주차된 차량 운전자에 의해 파손된 운전석 문(왼쪽), 제보자가 차량을 주차해뒀을 당시 모습(오른쪽). /사진=유튜브채널 '한문철TV' 캡처 "일부러 거리 확보해둔 채로 주차했는데…아침에 나가보니 차가 완전히 찍혀있었습니다" 한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해둔 차량이 바로 옆에 주차된 차량 운전자에 의해 여러 차례 가격당해 파손되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문콕 수준이 아니라 여러 차례 때려 부순 것 같습니다. 사과받는 것보단 법적 처벌을 받으셨으면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집 오피스텔 건물 지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해뒀다는 제보자 A씨는 "주차하고 다음 날 봤더니 운전석 문이 파손돼 있었다"며 "블랙박스를 보니 옆에 주차한 차가 나가면서 본인의 뒷좌석 문으로 제 차를 여러 번 일부러 부시듯이 치고 사라졌다"고 황당해했다. laura

“1위 싹쓸이, 한국처럼 못 만드나?” 볼 게 없는 일본 ‘굴욕’ [내부링크]

“1위 싹쓸이, 한국처럼 못 만드나?” 볼 게 없는 일본 ‘굴욕’ 넷플릭스가 최근 선보인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마스크걸’. [유튜브 ‘넷플릭스코리아’]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일본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점령한 한국”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가 최근 선보인 한국산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일제히 시청순위 1위를 석권하며 기세를 과시하고 있다. 반면, 일본이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한국에서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어 대조적이다. 한때 콘텐츠 강국으로 꼽혔던 일본이지만 최근 드라마 콘텐츠들의 화제성 면에서 한국에 자리를 내주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가 지난 9일 공개한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콘텐츠 ‘무빙’이 일본에서 11일째 시청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20부작인 ‘무빙’은 현재 9회까지 공개돼 절반을 남겨 놓고 있다. 당분간 ‘무빙’의 일본 내 인기가 이어질

'직각 어깨' 예쁘다며... 해외 난리난 '바비 보톡스' 뭐길래 [내부링크]

'직각 어깨' 예쁘다며... 해외 난리난 '바비 보톡스' 뭐길래 승모근 보톡스, 근육 약화와 마비 증세 등 부작용 우려 미국 인플루언서 이사벨 럭스(32)는 바비 보톡스에 대한 전(왼쪽) 후(오른쪽)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사진=틱톡/isabelle.lux] 최근 해외 여성들 사이에서 직각 어깨와 긴 목을 만들어 준다는 '바비 보톡스'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근육 약화와 마비 증세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비 인형처럼 비슷한 외모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 '바비 보톡스'는 사실 승모근 보톡스다. 근육의 신경전달물질을 차단해 근마비 효과를 이용해서 주름을 개선하거나 두꺼워진 근육을 얇게 수축해 주는 시술이다. joeyy_anne, 출처 Unsplash 원래 과로한 승모근을 풀어 편두통과 목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고안된 됐지만, 목과 어깨 라인을 예쁘게 만들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미용

알짜 대출 '주담대'로 눈 돌리자…'가계부채 주범' 억울해[인뱅 6년] [내부링크]

알짜 대출 '주담대'로 눈 돌리자…'가계부채 주범' 억울해[인뱅 6년] 금리 앞세워 주담대로 '호실적'…외연 확대 몰두 상반기 16조원 순증한 주담대…카뱅·케뱅 비중 18% News1 DB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6년째를 맞이한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은 금융권에 서비스 혁신 등 긍정적인 영향만 끼친 것은 아니다. 여신 확대 등 외연 성장에 집중한 인터넷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돌파구로 삼으면서 가계대출 문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인터넷은행 3사 중 1위인 카카오뱅크와 2위인 케이뱅크의 경우, 올해 상반기 호실적에는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내세운 주담대의 힘이 컸다. 인터넷은행 특성상 인건비 및 점포 운영비 등 비용을 아낄 수 있어 금리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카카오뱅크가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금리는 연 4.02%, 케이뱅크는 연 4.14%였다. 이는 같은 시기 5대

"전교 꼴등, 학교 이미지 실추"…12세 천재 백강현 父, 선배맘 메일 공개 [내부링크]

"전교 꼴등, 학교 이미지 실추"…12세 천재 백강현 父, 선배맘 메일 공개 백강현군(12)이 18일자로 서울과학고등학교에서 자퇴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IQ 204' 백강현군(12) 아버지가 아들이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자퇴한 이유가 학교 폭력 때문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강현군 아버지 A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들과 관련해 치가 떨리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어린 강현이에게 가해진 감당하기 힘든 놀림과 비인간적인 학교 폭력이 담긴 협박 메일 원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어린 강현이에게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 일어났다. '네가 여기 서울과학고에 있는 것은 전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팀 과제 할 때 강현이가 같은 조에 속해있으면 한 사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면박을 주고 아무 역할도 주지 않고 유령 취급했다"고 폭로했다. bel2000a, 출처 Unspl

"한달 7천원 밀린다"…소액생계비 대출받은 20대 4명 중 1명 이자 연체 [내부링크]

"한달 7천원 밀린다"…소액생계비 대출받은 20대 4명 중 1명 이자 연체 빚의 수렁에 빠진 청년들...불법 사금융 유혹 코로나19로 소득 불안정 커진데다 금융지식 부족 서울 시내의 한 시중은행 영업점 모습 사진=뉴스1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서민금융진흥원에서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 4명 중 1명은 이자를 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소득이 불안정해진 청년 세대가 생활비 부담에 월 5000~8000원 가량의 이자를 못내고 있다. 21일 서민금융진흥원이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19세 포함)의 이자 미납률은 24.5%에 달했다. 이자 납입일이 도래한 8931건 중 정상 납입은 6581건, 미납은 2190건으로 나타났다. 모두 상환한 경우는 160건에 불과했다. 20대 이자 미납률은 전 연령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 미납률 14.1%로 20대 미납율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

"월 이자 5000원인데도"...20대 4명 중 1명, 소액대출 [내부링크]

"월 이자 5000원인데도"...20대 4명 중 1명, 소액대출 연체 100만원 소액생계비대출 전체 이자 미납률 14.1% 이 중 20대 미납률 24.5%로 가장 많아…30대는 13.5% 모럴해저드 방지 위한 금융교육 필요성도 제기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사진은 14일 오후 서울시내 한 은행. 2023.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저신용자에게 최대 100만원을 긴급 대출해주는 소액생계비대출에 대한 연령대별 이자 미납률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4명 중 1명이 월 이자 5000원 가량도 갚지 못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일각에선 금융 및 신용교육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소액생계비대출 전체 이자 상환율은 85.9%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납률은 14.1%였다. tierramallorca, 출처 Unsplash

‘모델X는 10만 원-아반떼는 22만 원’…자동차세 이게 맞나 [내부링크]

‘모델X는 10만 원-아반떼는 22만 원’…자동차세 이게 맞나 현대자동차의 내연기관차인 아반떼 1.6가솔린(약 1600cc) 차량 소유자가 내는 자동차세는 연간 22만 원이다. 이 차량의 가격은 2000만 원대. 하지만 약 1억5000만 원에 달하는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인 모델X 차량 소유자가 내는 자동차세는 연간 10만 원이다. 차량 가격은 아반떼의 7배에 달하지만 자동차세는 절반 이하인 것이다. 현재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의 적절성을 두고 자동차 소유자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달 1~21일 대통령실에서 ‘자동차세 등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기준 개선’을 주제로 국민참여토론을 진행하며 개정 논의는 더욱 활발해졌다. 개정을 찬성하는 측은 자동차 가격이 아닌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가 불공정을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자동차세를 개편해 전기차에 대한 과세를 높이는 것이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반하는 것이란 반대 주장도 만만찮다. 전기료 인상에 따

20대 청년층 4명 중 1명…月8000원 이자도 못낸다 [내부링크]

20대 청년층 4명 중 1명…月8000원 이자도 못낸다 평균 미납률 대비 2배 수준 청년 ‘빚 수렁’ 경고음 불안정 고용·고물가 원인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 청년 4명 중 1명은 월 8000원에 불과한 이자도 갚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교대역에 개인회생·파산면책 전문 법무법인 광고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 청년 4명 중 1명은 월 8000원에 불과한 이자도 갚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정한 고용 상황에 고물가에 따른 생활비 부담 등이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21일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만 19세 포함)의 이자 미납률은 24.5%에 달했다. 대출 건 중 이자 납입일이 도래한 8931건 중 정상 납입이 6581건, 미납이 2190건, 완제(모두상환)가 160건이었다. 20대 이자 미납률은 전 연령 중 가장 높을 뿐 아니라, 같은

"보험사기, 걸려도 벌금형"… '솜방망이 처벌' 비웃는 사기꾼들 [내부링크]

"보험사기, 걸려도 벌금형"… '솜방망이 처벌' 비웃는 사기꾼들 보험사기 적발자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보험연구원의 주장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현재 보험사기에 대한 검찰의 구형, 법원의 선고가 일반 사기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에도 보험사기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사기는 선량한 다수의 보험가입자, 전체 보험시스템에까지 피해를 끼치는 만큼 보험사기에 더 엄정한 수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보험연구원 측 입장이다. 21일 금융감독원의 보험사기 적발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전년 대비 14.7% 증가한 1조818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적발 인원은 10만2679명으로 전년보다 5.2%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적발금액도 1050만원으로 고액화되는 추세다. 백영화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사기의 지속적인 증가가 솜방망이 처벌과 이로 인한 낮은 죄의식 등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보험사기죄에 대한 검

[MTN 금융+] '아픈냥이·멍감님'은 펫보험 못드나요 [내부링크]

[MTN 금융+] '아픈냥이·멍감님'은 펫보험 못드나요 아픈 반려동물, 완치 3개월 뒤·'부담보' 가입 가입 불인 병력있다면 가능한 보험상품 없어 노령동물, 최초가입 만8세·최대 만10세 제한 21'년 기준 반려견 10마리 중 4마리 가입불가 "표준수가 마련해 가입확대, 맞춤상품 개발해야" 김다솔 기자입력 2023-08-22 06:30:01 국정과제로 선정된 '펫보험(반려동물 보험)' 활성화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사이 병력이 있거나 나이 든 반려동물이 보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사람처럼 중대병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보험'이 없는데다 연령에 따른 가입 문턱까지 높아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펫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선 보험 가입시점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예방목적‧중성화를 제외한 치료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일정기간 병력이 없어야 하는 점은 사람이 보험에 가입할 때 조건과 동일하다. 만약 반려동물이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이 있다면 해당 치료를 모두 마친 때로부

月 8000원 이자도 못내는 20대, 100만원 생계비대출 미납률 25% [내부링크]

月 8000원 이자도 못내는 20대, 100만원 생계비대출 미납률 25%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위치한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은 시민이 안내 자료를 살펴보는 모습./사진=뉴스1 한도 100만원의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 4명 중 1명은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국민의힘·부산동래구)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만 19세 포함)의 이자 미납률은 24.5%를 기록했다. 20대에게 이자 납입일이 도래한 8931건 중 이자 정상 납입은 6581건, 미납이 2190건, 완제(모두 상환)가 160건으로 집계됐다. 20대 이자 미납률은 전 연령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대 미납률(14.1%)과 비교하면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60대와 70대 이상 대출자들의 이자 미납률은 각각 7.4%, 7.2%에 그쳤다. 50대는 9.7%, 40대는

반려동물 실손의료비 보험이란 무엇일까요? [내부링크]

반려동물 실손의료비 보험이란 무엇일까요? 메리츠화재 반려동물 실손의료비 - 펫퍼민트로 설명드립니다. 반려동물이 질병, 상해로 입원(특약), 통원 치료 시, 보호자가 동물병원에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입니다. 펫퍼민트는 실제 치료비 위주의 보상을 통해, 반려동물의 실질적인 건강증진을 돕고 펫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만들어진 보험입니다. 펫퍼민트는 전국 모든 동물병원에서 입원/통원/수술 치료비를 보상하며, 펫 부모님들은 반려동물 의료비의 보상비율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보상비율 50%, 70%, 80% 중 선택, 각 치료당 자기부담금 1만원, 2만원, 3만원 공제 중 선택) oddityandgrace, 출처 Unsplash 펫부모들이 직접 개발한 반려동물 실비보험! 1. 3년 동안 보험료는 그대로, 만 20세까지 지켜드려요. 3년마다 자동 갱신으로 3년 동안 보험료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갱신기간 내에 한하며, 갱신 시 보험료 인상 가능) 보험 가입 후, 반려견이

"아이폰 유저 불만 1위는 OOOO".. 이게 안된다고? [내부링크]

"아이폰 유저 불만 1위는 OOOO".. 이게 안된다고? [1일IT템] 요즘 1020세대의 아이폰 편중 현상이 뚜렷해진 가운데 정작 아이폰 사용자들은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미처 생각도 할 수 없는 부분에서 큰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보기술(IT)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등에서는 ‘아이폰 유저(사용자) 불만 1위 문제.JPG’라는 게시물이 화제를 모았다. 작성자 A씨는 아이폰 최근 통화내역 사진을 올리면서 “최근 통화에서 잘못 누르기만 해도 통화가 걸려버린다”며 “만약 최근 통화에서 통화하고 종료하려다가 상대방이 먼저 (통화) 종료해버리면 종료 버튼 대신 다른 전화 눌러버려서 생뚱맞게 다른 사람한테 전화하는 경우 자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냥 (최근 전화목록) 보려고 스크롤 내리다가도 살짝 삐끗하면 그냥 전화가 걸린다”며 난색을 표했다. benkolde, 출처 Unsplash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경우

"어르신, 무료로 진료해드려요" 의료봉사 탈을 쓴 보험사기 [내부링크]

"어르신, 무료로 진료해드려요" 의료봉사 탈을 쓴 보험사기[보온병] '선한 한의사'…실상은 정보 빼내 허위 진료기록부 작성 '가짜 진료부'로 급여 편취 한방 사례 여전…공모자도 有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어르신, 무료진료 나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로당 찾아 무료봉사···진짜 목적은 ‘개인 정보’ 충청도 모 지역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의사 A씨는 노인정을 돌며 무료로 노인들을 진료해주는 봉사활동을 해왔다. 대전 등 여러 경로당을 찾아 의료봉사를 펼친 덕분에 노인들 사이에서 A씨는 ‘선한 한의사’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의 진짜 목적은 ‘봉사’가 아닌 ‘신상정보’에 있었다. 진료를 마치고 노인들에게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받았고, 이를 활용해 마치 자신의 한의원에서 진료한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한 것이다. A씨가 봉사를 미끼로 노인들의 개인 정보를 받은 배경엔 의료법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의료법 상 의료인은 원칙적으로 개설한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업을 할 수 있

생명보험, 타인이 '피보험자' 서명 날인 [내부링크]

생명보험, 타인이 '피보험자' 서명 날인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를 경우, 보험계약자는 자필서명을 하고 피보험자는 서명을 하지 않고 타인이 서명날인했다. 이 경우 보험계약이 성립될 수 있을까 보험 (출처=PIXABAY) '타인의 생명보험'에서 계약성립시까지 피보험자의 서면동의가 없으면 그 계약은 무효다. 피보험자의 생명보험계약에 있어서 피보험자는 '그 사람의 생사가 보험사고로 되는 자'를 말하고, 피보험자와 보험계약자가 상이한 경우를 '타인의 생명보험계약'이라고 한다. 「상법」 제731조에서는 타인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에는 보험계약 체결시에 그 타인의 서면에 의한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보험계약으로 인해 생긴 권리를 피보험자가 아닌 자에게 양도하는 경우에도 피보험자의 서면에 의한 동의를 얻어야 한다. 보험계약 체결당시까지 피보험자의 서면에 의한 동의를 얻지 못하고 임의로 체결된 보험계약은 무효 처리된다. http://www.consumuch.com

전동킥보드는 자동차? 자전거?…보험硏 "법적 성격 명확해야" [내부링크]

전동킥보드는 자동차? 자전거?…보험硏 "법적 성격 명확해야"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이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전동킥보드 사고를 둘러싼 판례의 쟁점 중 상당수가 전동킥보드의 법적 성격을 자동차로 볼 것인지 자전거로 볼 것인지와 관련되는 만큼, 보다 명확한 법적 구분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보험연구원 '전동킥보드 관련 최근 판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는 2017년 117건에서 2022년 2386건으로 연평균 96.2% 증가했으며, 누적 사망자도 4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판례도 분야별로 누적되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형사 판례에서는 전동킥보드 사고에 대해 자동차사고와 동일한 가중처벌 규정이 적용되는지가 문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대법원은 전동킥보드는 원동기장치자전거의 일종이므로, 자동차 및 원동기장치자전거 음주운전에 적용되는 가중처벌 규정이 전동킥보드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

'턱 관절 장애' 수술·교정…"미용 목적" 이유로 보험금 지급 거절 [내부링크]

'턱 관절 장애' 수술·교정…"미용 목적" 이유로 보험금 지급 거절 턱 관절 장애로 교정과 수술을 받았지만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anikolleshi, 출처 Unsplash 소비자 A씨는 몇 차례 턱이 빠지고 통증이 있어 검사받았다. 검사 결과 턱관절(악관절)에 이상이 있어 틀어진 치아를 우선 교정한 후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위, 아래, 턱 수술과 교정 치료를 받은 후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보험사는 턱 수술이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은 미용목적의 수술이므로 보험금 지급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담당의사가 미용 목적이 아니라 턱관절 이상으로 수술한다고 한 바 있는데, 그렇다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 턱, 관절, 통증, 치과(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험금 지급 거절은 부당하다고 봤다. 보험사는 동 수술이 미용적인 목적이 포함된 수술로 일부 저작기능 개선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 가장 큰 개선효과는 심미적인 개선이

"5억 받고 빨리 나가자"…83년생 은행원도 짐 싼다 [내부링크]

"5억 받고 빨리 나가자"…83년생 은행원도 짐 싼다 은행권 30대도 희망퇴직 받는다 신한銀, 만 39세도 희망퇴직 신청 대상 하나銀, 만 40세부터 7월 60명 퇴직 30대 은행원들까지 희망퇴직을 통해 자발적으로 짐을 싸고 있다. 희망퇴직 조건과 '인생 2막' 설계를 서두르는 경향 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8일부터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신한은행이 연초 희망퇴직과 별도로 하반기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것은 2021년(상반기 224명·하반기 133명) 이후 2년 만이다. 대상은 부지점장 이하 모든 직급의 근속연수 15년 이상, 1983년생 이전 출생 직원이다. 올해 생일이 지났다면 만 40세, 지나지 않은 경우 만 39세 직원까지 희망퇴직신청이 가능하다. 만 39세는 신한은행 역대 희망퇴직 대상 연령 기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앞서 올 1월 희망퇴직에서 최고 출생 연도 조건이

공포 체험에 버스킹 관람까지…부산·여수의 특별한 시티투어버스 [내부링크]

공포 체험에 버스킹 관람까지…부산·여수의 특별한 시티투어버스 무더위 식혀 줄 부산 ‘썸머 호러 나이트 투어’ 어두컴컴 버스 안 처녀 귀신·몽달귀 등 출몰 광안리해수욕장에선 귀신과 기념 사진 찍기 이벤트 융합된 여수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뮤지컬·버스킹 감상하며 추억 쌓을 수 있어 퀴즈 풀기·사연 소개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올여름 부산에서는 무더위를 식혀 줄 공포 체험 시티투어버스인 ‘썸머 호러 나이트 투어’가 달린다. 염라대왕 복장을 한 이가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탑승해 부산의 역사와 명소, 음식 등을 소개한다. 중간중간 귀신 이야기도 들려준다. 어떤 도시를 여행할 때 그 도시의 매력을 짧은 시간에 보고 느낄 수 있는 수단은 단연 시티투어버스다. 시티투어버스는 도시 여행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코스와 테마로 뭇 여행객들을 끌어들인다. 2~3시간 안에 도시의 대표 명소를 비롯해 숨은 매력까지 담아낸다는 점에서 시티투어버스는 도시의 얼굴이라고 할 만하다. 시티투어

“방송사는 왜 이런 거 못 만들어요?” 이러니 돈내고 OTT 본다고 난리 [내부링크]

“방송사는 왜 이런 거 못 만들어요?” 이러니 돈내고 OTT 본다고 난리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 무빙이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다. 무빙 촬영 현장 [고윤정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요즘 히트 콘텐츠는 대부분 OTT?” 넷플릭스·디즈니+ 등 OTT로 인해 방송사들이 만든 콘텐츠 외면 현상이 갈수록 더 심각해 지고 있다.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OTT에 방송사들의 강점이였던 드라마 주도권까지 완전히 뺏긴 양상이다. 성인 10명 중 6명이 지상파, 케이블TV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조사결과까지 나와 더욱 충격적이다. 10명 중 7명은 TV프로그램이 OTT의 재미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답했다. 16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레인모니터가 19~59세 1000명을 대상으로 OTT 서비스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는 지상파, 케이블TV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2019년 37%에서 2021년 41%, 올해는 61%까지 늘어났다.

"보험사기, 일반사기보다 처벌 수위 낮아…특수성 고려해 처벌 엄중해야" [내부링크]

"보험사기, 일반사기보다 처벌 수위 낮아…특수성 고려해 처벌 엄중해야" [인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씨가 1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2.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현재 보험사기에 대한 검찰의 구형, 법원의 선고가 일반 사기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아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에도 보험사기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험사기는 선량한 다수의 보험가입자, 전체 보험시스템에까지 피해를 끼치는 만큼 보험사기에 더 엄정한 수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보험연구원 백영화 연구위원은 '보험사기 처벌 현황 검토'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보험사기 적발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전년 대비 14.7% 증가한 1조818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적발 인원은 1

보험업계 ‘두 번째 암보험’ 가입 경쟁 시기·회사 다르게, 3번에 나눠서 들어라 [내부링크]

보험업계 ‘두 번째 암보험’ 가입 경쟁 시기·회사 다르게, 3번에 나눠서 들어라 암보험은 실손의료보험과 함께 ‘국민보험’으로 꼽힌다. 보험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이 2가지는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흔히 사회초년생들에게 월급의 5~10%를 보험료로 책정하기를 권하는데, 요즘 가입할 수 있는 4세대 실손(보험료 1만원대)과 암보험(3만~4만원대 설계)을 들면 기본적인 리스크 대비는 되었다고 본다. 요즘 보험 업계는 ‘두 번째 암보험’ 경쟁 중이다. 국민 대부분이 이미 암보험이 있다 보니,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내세워 신규고객을 유치하려는 것이다. 올해부터 새 회계제도가 도입되면서 보험사 장부 작성 방식도 달라졌는데, 새 제도에서는 암보험 등 장기상품을 많이 파는 회사가 유리하다. 최근 보험사들이 보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익을 높인 신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 이유다. 암보험 가입하기 좋은 시기, 한 번쯤 생각해볼 체크 포인트를 정리했다. 요즘은 ‘1억 보장’이 대세 먼저 기존에

현대해상, '발달지연 아동 미술치료' 계도기간 늘린다 [내부링크]

현대해상, '발달지연 아동 미술치료' 계도기간 늘린다 현대해상이 당분간 발달지연 아동의 미술·놀이치료에 대해 실손보험금 지급을 이어간다. 현대해상이 해당 치료에 실손보험금 지급기준을 강화하면서 의료계 등의 논란이 커지자 금융당국은 현대해상에 속도조절을 주문했다. 현대해상은 과잉진료가 의심되는 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계도조치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발달지연 아동들이 놀이·미술치료 후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과잉진료가 의심되는 치료기관 등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에 집중하고 고객 계도 기간을 늘리는 등 세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헌대해상이 발달지연 아동 놀이·미술치료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 높이기에 나선 것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청구건수·금액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해상의 발달지연 관련 지급보험금은 2017년 약 50억원에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380억원으로 4년만에 8배 가까이 증가했다. taylor

보험금을 활용한 절세법! 어떤 것이 있을까? [내부링크]

[전문가 칼럼] 자산관리에 꼭 필요한 세무상식 >>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보험금을 활용한 절세법! 어떤 것이 있을까? (조세금융신문=이환주 세무사) 소득이 없는 자녀 또는 배우자를 계약자와 수익자로 설정하여 보험상품을 가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금융기관에서 5년 전만 하더라도 이런 식으로 보험상품을 가입하고 15년이 지난 후에 보험금을 수령하게 되면,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제척기간이 지나 증여세를 안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소득과 재산이 쌓이는 나이가 되기 때문에 보험금을 수령하더라도 금액적 희석효과가 있어 세무조사를 피할 수 있는 것처럼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보험은 일반적인 증여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지식을 갖고 접근해야 추후 생각지 못한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험금은 일반적인 증여와 다르다 jontyson, 출처 Unsplash 일반적인 재산의 증여는 증여한 날을 증여시점으로 보아, 자녀의 통장에 예금을 이체한

비트코인에 40조원 몰린다?…하반기 호재 5가지 [내부링크]

비트코인에 40조원 몰린다?…하반기 호재 5가지 비트코인, 한 달 넘게 '4000만원'에 막혀 하반기 상승장 기대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비트코인이 연초 대비 80% 넘게 상승했지만 '4000만원 벽'에 막혀 진퇴를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엔 이를 뚫을 것이라며 돌파구가 될 호재 5가지를 제시했다. 비트코인, 한 달 넘게 '4000만원 벽' 부딪혀 17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상승 동력을 잃은 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감기를 8개월 앞두고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쏟아졌음에도 한 달 넘게 4000만원대를 넘지 못한 것이다. 전날 오후 4시 빗썸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6% 빠진 3941만원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로는 2.22% 빠진 수치다. silverhousehd, 출처 Unsplash 전달과 비교해도 변동폭이 적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 달 전인 지난 7월 17일 3890만원에 거래됐다. 이날보다 1.

상승 동력 잃은 비트코인, 3900만원대 머물러 [내부링크]

상승 동력 잃은 비트코인, 3900만원대 머물러 비트코인, 0.27% 하락한 3941만원 "거시경제 불안…비트코인 투자 매력적"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비트코인이 상승 동력을 잃은 채 박스권에 갇혀있다. 휴일에도 3900만원대에 머물며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16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27% 하락한 3941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0.31% 오른 3940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85% 떨어진 2만9171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은 240만원대 갇혔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24% 떨어진 246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16% 오른 246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0.93% 하락한 1826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크다. davidsh

'부자 아빠' 기요사키 "비트코인, 가까운 시일에 10만달러 도달" [내부링크]

'부자 아빠' 기요사키 "비트코인, 가까운 시일에 10만달러 도달" 사진: 로버트 기요사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강세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15일(현지시간)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사람들의 돈(People's Money)'에 비유하며 세계 경제가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를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가까운 시일 내에 10만 달러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ilverhousehd, 출처 Unsplash 그는 "비트코인은 사람들의 돈이고 금과 은은 신의 돈"이라며 "주식과 채권 시장이 붕괴될 경우 비트코인과 금, 은 가치가 로켓처럼 치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경제가 무너지는 최악의 상황에서는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 금이 7만 5천 달러, 은이 6만 달러를 충분히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달러를 '가짜 화폐'에

'임신부터 출산까지 보장'…출산장려 정책보험 나오나 [내부링크]

'임신부터 출산까지 보장'…출산장려 정책보험 나오나 보험사들, '국민안심 출산 정책보험' 개발 찬성기류 출산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작성 이충원(미디어랩)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채새롬 기자 = 정부와 정치권이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보험료를 지원하는 '태아·산모 정책보험'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임신에서 출산 그리고 초기 육아 기간에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 가임기 부부들의 출산 장려 환경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1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정부와 국회에서는 사회적 충격으로 다가오는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민안심 출산 정책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태아와 산모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주는 정책 보험이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최소한의 보장 제도를 만들자는 취지다. freestocks, 출처 Unsplash 현재 가임기 부부들은 산모의 고령화, 선천성 질환에 대한 불안으로 보험

수명 20년 늘려주는 생활 습관 8가지…효과 1위는? [내부링크]

수명 20년 늘려주는 생활 습관 8가지…효과 1위는? 중년에 시작해도 늦지 않아 중년부터라도 운동을 비롯한 8가지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수명이 최대 20년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중년부터라도 운동을 비롯한 8가지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기대수명이 최대 20년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0살부터 실천하면 최대 24년의 수명 연장 효과가 있으며, 50살에 시작해도 최대 21년, 60살에 시작해도 최대 18년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보스턴의 보훈(VA)보건시스템 연구진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 연례 학술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00만 베테랑 프로그램(MVP)’에 등록한 40~99살 재향군인 72만명의 2011~2019년 생활방식 설문조사 데이터와 건강 기록을 수집해 비교 분석한 결과다. 연구 기간 동안 참가자 가운데 3만3375명이 사망했다. 연구진은 당뇨, 콜레스테롤, 암 등 기존 질

“요즘 20대는 이런 카메라를 산다고?” 고작 3만원…삼성도 놀랐다 [내부링크]

“요즘 20대는 이런 카메라를 산다고?” 고작 3만원…삼성도 놀랐다 ‘부이(BOOIE) 카메라’ 실제 사용 사진. [독자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장난감인 줄 알았는데 진짜 카메라네!” 최신 스마트폰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운 ‘저화질’ 카메라가 오히려 인기다. 인기 아이돌그룹 뉴진스의 ‘디토(ditto)’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캠코더가 관심을 끌면서다. 레트로한 느낌의 사진을 연출하기 위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손바닥보다 작은 디지털카메라인 ‘부이(BOOIE) 카메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준 위시리스트에 담긴 횟수가 21만회를 넘었다. 카메라 카테고리 내 상품 대부분 위시리스트에 담긴 횟수가 수백에서 수천건 사이인 점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인기다. 이미 MZ세대 사이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11’(17만건 이상)보다도 많은 횟수다.

애플이 세계 8위 반도체 기업이라고? [내부링크]

애플이 세계 8위 반도체 기업이라고?[양철민의 아알못] 애플, 반도체 매출 글로벌 8위 TI·인피니온과 엇비슷한 수준 애플 전용칩만으로 거둔 성과 한때 삼성AP 사용했던 애플 이제 인텔·퀄컴 압도 "격세지감" 아이폰 15 예상 이미지. [서울경제]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14일 기준 2조7796억 달러)은 세계 1위 스마트폰 제조 업체이자 글로벌 톱10 안에 드는 반도체 기업이다. 이 같은 이야기에 “애플이 반도체 기업이라고?”라며 고개를 갸웃하는 이들이 여럿일테다. 실제 애플은 저전력 반도체 설계역량을 놓고 보면 여타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를 압도하는 실력을 갖고 있다. TI보다도 반도체 매출 높은 애플... 못하는게 뭐야? 1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 1분기 애플은 반도체 부문에서만 42억9100만달러의 매출을 거둬, 매출 기준 반도체 업계 8위를 차지했다. 대부분 반도체 기업들이 1년새 매출이 감소한 반면, 애플은 반도체 매출이 5.5% 상승하며 관련 순위

보험상품 변화를 알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내부링크]

메가리치 MRC의 ‘보험 라운지’<21>]보험상품 변화를 알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예전과 현재의 보험상품들은 정말 현저하게 차이가 많이 난다. 1990년대의 상품들은 질병 위주의 진단비와 수술비를 지급하는 건강보험이었다. 2000년대에는 사망보험금에 특약이 들어가는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과 손해보험사의 통합보험이 주를 이뤘다. 2010년대의 상품들은 사망보험금에 중도진단비를 지급하는 CI보험과 그에 대응하는 GI보험이 대세였다. 그 이후에는 아픈 사람도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보험이 주류였다. 2020년에 들어와서는 회사별로 치매보험, 재가요양보험과 간병비보험이 주로 판매됐다. 물론 그 안에는 태아보험이나 법률 개정으로 인한 운전자보험, 20대~30대도 가입할 수 있는 어른이보험 등 많은 상품들이 있지만 연도별 큰 틀에서 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발견된다. dkfra19, 출처 Unsplash 바로 우리나라 베이비붐

설계사가 보험료 대신 내준다고?...소비자도 처벌 받는 '불법 행위' 주의 [내부링크]

설계사가 보험료 대신 내준다고?...소비자도 처벌 받는 '불법 행위' 주의 특별이익 요구한 소비자도 처벌 대상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 경북 경산시에 사는 이 모(남)씨는 지난해 4월 A보험사에서 치아 보험에 가입했다. 처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으나 TM 설계사가 여러차례 권하면서 첫달 보험료인 2만4000원을 대신 내주겠다 꼬드겼다고. 일단 가입하고 3개월 이내에 취소도 가능하니 꼼꼼하게 따져보라는 말에 계약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후 보험을 정리하던 중 아내가 과거 B보험사 치아 보험에 이미 가입한 것을 알게 됐다고. 이 씨는 “뒤늦게 치아 보험 2개나 가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돼 취소하려고 했는데 해지하면 지금까지 낸 보험료 10만 원을 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며 아쉬워했다. # 충청북도 청주시에 사는 우 모(여)씨는 보험료를 대납해준다는 설계사 이야기에 속았다고 털어놨다. 우 씨는 지난해 12월 C보험사를 비롯해 3곳에서 아이 건강

비급여 상징 '비만약' 보험되나…정부 "학회와 논의중" [내부링크]

비급여 상징 '비만약' 보험되나…정부 "학회와 논의중" 국회 복지위, BMI 30/ 이상 고도비만 약물치료 급여화 촉구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약의 대표 격으로 분류되는 비만치료제에 대한 건보급여 기준이 마련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비만율 고도화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비만학회와 비만 진료·치료제 급여화 필요성과 급여화 모델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언제, 어떤 비만 진료·치료제에 급여를 적용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하지 않은 모습이다. 14일 복지부는 국내 비만율 해결을 위한 진료·치료제 급여 관련 이 같은 계획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복지부를 향해 비만 판정 기준인 BMI(체질량지수) 기준의 통일을 요구하는 동시에 BMI 30/ 이상의 고도 비만자에 대한 약물치료와 비만예방의료서비스 급여화 도입 관련 정책을 촉구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허가사항과 안전사용 기준을 BMI

'보장성보험 큰손' 2030여성…남성보다 2배 더 가입했다 [내부링크]

'보장성보험 큰손' 2030여성…남성보다 2배 더 가입했다 여성 1인당 2.2개·남성 1.2개 보험료도 10만원 가까이 차이 업계, 여성전용 보험 잇단 출시 viewer 사진 제공=이미지투데이 암 보험, 종신보험 등 보장성 보험 가입률이 2030 청년 세대에서는 성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경우 여성이 가입한 상품 수가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젊은 여성’이 국내 보험 시장의 주요 고객군으로 떠오르면서 보험사들은 앞다퉈 여성 전용 보험 상품을 내놓고 나섰다. 15일 보험 관리·비교 플랫폼사 해빗팩토리가 자사 애플리케이션 ‘시그널플래너’를 통해 유입된 2030 청년 이용자들의 보장성 보험 가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이들이 가입한 보험 상품 수는 총 2300만여 개(중복 포함)로 집계됐다. vladdeep, 출처 Unsplash 이 가운데 여성이 보험료를 납부 중인 상품 수는 1422만여 개였고 남성은 여성의 60% 수준인 893

"최고의 발명품"...중국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가짜배꼽' 뭐길래 [내부링크]

"최고의 발명품"...중국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가짜배꼽' 뭐길래 /사진=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최근 중국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가짜 배꼽 스티커'가 큰 인기를 끌면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여성 사이에서는 실제 배꼽보다 수 위에 붙이는 '배꼽 스티커'가 유행이다. 문신 스티커와 유사하게 이 배꼽 스티커를 붙이고, 진짜 배꼽은 바지로 가리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착시 효과가 난다. 이런 '가짜 배꼽'은 긴 다리에 대한 여성들의 환상을 충족하며 각 쇼핑몰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중 하나인 핀둬둬에서 2매(장당 스티커 32개) 1세트짜리 배꼽스티커가 4위안(약 730원)에 파는 상인은 최근 4400세트 주문을 받았을 정도로 그 열풍이 대단하다. 가짜 배꼽의 인기는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한 샤오홍슈 이용자는 "매년 여름이면 항상 고민

여름 극장가 중간성적은…4편 중 2편은 손익분기점 못 넘을 위기 [내부링크]

여름 극장가 중간성적은…4편 중 2편은 손익분기점 못 넘을 위기 '밀수'·'콘크리트' 웃고…'비공식작전'·'더 문'은 울고 영화 '밀수' [NEW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올해 여름 극장가의 기대작으로 꼽혔던 한국 영화 4편이 모두 개봉하면서 흥행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류승완 감독의 '밀수'와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순항하는 분위기이지만, 김성훈 감독의 '비공식작전'과 김용화 감독의 '더 문'의 흥행에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편당 제작비가 200억원이 넘는 대작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지난해처럼 4편 중 2편 정도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극장가의 우려가 현실화하는 분위기다. 대작 4편 가운데 가장 먼저 웃은 건 지난달 26일 개봉한 '밀수'다. ialexavalos, 출처 Unsplash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 419만4천여명을 기록했다. 175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밀수'의 손익분

“그 돈 언제 다 써요?” 연봉 말고, 월급만 5억원 꼴…낯익은 ‘얼굴’ 누군가 했더니 [내부링크]

“그 돈 언제 다 써요?” 연봉 말고, 월급만 5억원 꼴…낯익은 ‘얼굴’ 누군가 했더니 유재석의 유퀴즈에 출연 화제를 모았던 김창한(가운데) 크래프톤 대표 [사진, tvN]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올 상반기에만 32억원 받았다” 올 상반기 IT업계 연봉 킹 자리에 오른 인물이 있다. 바로 유재석의 ‘유퀴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게임업체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올 상반기에만 32억76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상상도 할수 없는 액수다. 12일 크래프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급여 4억8100만원, 상여 27억9500만원을 수령해 32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월급으로 따지면 월 5억원 가량을 수령한 셈이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배가량 인상됐다. 김 대표 상반기 보수 총액은 지난해 5억2800만원이었다. 크래프톤은 인상 배경에 대해 “시장 및 기술 환경 변화를 빠르게 읽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회사의 장기적 성장

상속 포기하면 아버지 사망보험금 받을 수 없나요 [내부링크]

상속 포기하면 아버지 사망보험금 받을 수 없나요[양친소]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김선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대한변협 가사전문 등록)] 양소영 법무법인 숭인 대표 변호사. 20년 가사전문변호사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사단법인 칸나희망서포터즈 대표 전 대한변협 공보이사 ‘인생은 초콜릿’ 에세이, ‘상속을 잘 해야 집안이 산다’ 저자 YTN 라디오 ‘양소영변호사의 상담소’ 진행 EBS 라디오 ‘양소영의 오천만의 변호인’ 진행 <양친소 사연> 제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아버지가 사업으로 성공을 하셔서 남부러울 것 없이 풍족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지인의 빚보증을 잘못 선 것이 계기가 돼,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사업도 점점 힘들어져서, 제가 대학 입학할 무렵부터는 아버지께선 빚쟁이들을 피해 다니느라 바빴습니다. 결국 아버지께선 저희 형제와 어머니에게 “가족들이 모여 살다 보면 빚쟁이들이 찾아와서 힘들 테니 따로 나가

"거짓말 많은 보험 청약서 질문표…금융당국이 개선해야" [내부링크]

"거짓말 많은 보험 청약서 질문표…금융당국이 개선해야" 보험연구원 '질문표 개선' 보고서 "불리한 행동 일차원적으로 질문… 다지선다형으로 구성하고 세분화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금융당국이 보험에 가입할 때 작성해야 하는 고지의무사항 질문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입자가 보험료 인상을 우려해 사실대로 적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보험연구원은 13일 '고지의무사항 질문표 개선 필요성과 방안' 보고서에서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을 통해 정하는 표준 질문표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표준 질문표는 병력, 음주, 흡연 등 응답자에게 불리한 행동 여부를 일차원적으로 묻고 있어 응답편향이 강하고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보험금 부지급 건수는 지난해 기준 생명보험이 4521건, 장기손해보험이 1만3579건에 달했다. 송윤아 연구위원은 "보험금 부지급 또는 분쟁이 적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난 20년 동안 표준 질문표 수정

[인사이드 스토리]"단종될 보험 참 좋은데, 표현할 방법이…" [내부링크]

[인사이드 스토리]"단종될 보험 참 좋은데, 표현할 방법이…" 당국, 단기납종신·운전자보험 '절판 마케팅' 금지 일부사만 "단종 표현 말라" 주문…영업현장 혼란 대형 보험사 지점장 A씨는 최근 지점 아침 조회에서 소속 설계사들에게 "당분간 보험 모집 시 '절판', '마지막 기회' 등의 표현을 쓰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본사에서 내려온 지침때문이다. 금융당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서다.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이 6월 초 절판마케팅이 끝난 운전자보험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을 요청했다. 이번엔 보험대리점(GA) 모집 건으로 한정했지만 언제 원수사(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까지 대상을 넓힐지 모른다는 게 보험사 내부 판단이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이미 이달 말 개정을 앞두고 사실상 없어지거나(세만기 운전자보험·어른이보험(어른+어린이보험), 해지 환급률이 낮아지는(단기납 종신보험) 보험상품에 대한 절판마케팅을 근절하라는 금감원 통보도 날아왔다.

"블랙핑크 재계약 가능성 크다" [내부링크]

"블랙핑크 재계약 가능성 크다" 하나증권은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낸 YG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1천원에서 10만5천원으로 높이고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크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기록했고 블랙핑크 외에도 보이그룹 트레저의 가파른 앨범 판매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상향 요인이 지속해서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nainoa, 출처 Unsplash nainoa, 출처 Unsplash 그는 "최근 4개 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965억원인데,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이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현재의 속도를 볼 때 연간 영업이익이 1천100억원 내외까지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재계약 여부가 불분명한 블랙핑크와는 재계약 가능성이 큰

[영상] 도로 위 갑자기 나타난 ‘쩍벌女’...“이리와봐” 호통까지 [내부링크]

[영상] 도로 위 갑자기 나타난 ‘쩍벌女’...“이리와봐” 호통까지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한 운전자가 한밤중 도로에 다리를 벌리고 누워있던 여성을 간신히 피한 사연을 공유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도로에 누워 있는 사람을 발견하지 못하고 차로 칠 경우 운전자가 무죄 판결을 받기 쉽지 않다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어두운 밤 한 여성이 맨발로 다리를 쫙 벌린 채 도로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깜짝 놀라 경적을 울리고 피하는 제보자 A씨에게 여성은 “이리 와보라”고 도리어 성질을 냈다.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캡처) 지난 13일 교통전문변호사 한문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도로에 누워있는 이 여성,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어두운 밤 한 여성이 맨발로 다리를 쫙 벌린 채 도로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깜짝 놀라 경적을 울리고 피하는 제보자 A씨에게 여성은 “이리 와보라”고 도리어 성질을 냈다 A씨는 지난해 5월24일

전기자전거, 일상 배상책임보험 처리 가능할까? [내부링크]

[경제야 놀자!] 전기자전거, 일상 배상책임보험 처리 가능할까? 굿위드 경제야 놀자! 최근 공유자전거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주변에서도 전기 자전거나 킥보드 등을 마음만 먹으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용자 증가가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안전 사고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전기 자전거를 이용 중 사고가 났다면 일상배상책임보험으로도 보상이 가능할까?? 먼저 전기자전거는 종류에 따른 (일상·가족·자녀생활)배상책임보험의 보상 처리 가능 여부가 다르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조에 해당하는 경우는 보험처리가 가능하다.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약칭:자전거법'2조 1항에 따르면 “자전거란” 사람의 힘으로 페달이나 손페달을 사용하여 움직이는 구동장치와 조향장치 및 제동장치가 있는 바퀴가 둘 이상인 차로서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크기와 구조를 갖춘 것을 말한다라고 명시되어있다. robertbye, 출처 Unsplash 따라서 아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

암 입원비 보험료 부풀렸다?…금감원 전수조사 내막은 [내부링크]

암 입원비 보험료 부풀렸다?…금감원 전수조사 내막은 생보사, 보험금 통계 잘못 준건 맞지만 개발원 검증절차 미흡도 따져봐야 반박 “당국 책임 피하려 계리사 독박” 시선도 2023년 8월 10일 22:02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감독원이 암 입원비 특약 상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풀린 보험금 지급 통계를 사용한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제재에 나서는 모양새다. 요양병원 입원은 암의 직접 치료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보험금을 삭감해놓고, 보험료를 산출하는 과정에서는 요양병원 입원일수까지 보험금을 전액 지급한 통계를 사용했다는 게 골자다. 거둔 보험료와 나간 보험금의 합이 같도록 만드는 게 보험료를 산출하는 원칙이다. 보험사가 과거 보험금 지급실적(경험통계)에 삭감 지급했던 입원비를 모두 지급한 것으로 처리하면, 과거 통계의 보험금이 부풀려져 결과적으로 소비자는 더 비싼 보험료를 내야한다. 금감원은 올해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전체 생명보험사에 암 입원과 관련한 위

"입사하니 딴소리"…직장인 울리는 '기업갑질' 천태만상 [내부링크]

"입사하니 딴소리"…직장인 울리는 '기업갑질' 천태만상 삽화,왕따,외로움,직장,따돌림,직장내따돌림,여자,우울,괴롭힘 /사진=김현정디자인기자 직장인 10명 중 2명은 입사를 제안받았을 때와 실제 근로 조건이 다른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는 지난 6월9~15일까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17.1%가 '입사 제안 조건과 실제 근로 조건이 동일하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수습사원들에게 부당해고 비정규직 계약 근로조건 변경 수습 연장 괴롭힘 등 5대 갑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한 제보자는 직장갑질 119에 "'우리 회사와 잘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정규직이고, 수습기간을 두는 것으로 근로계약서를 쓰고 잘 근무하고 있었고 지각이나 업무태만도 없었는데도 이렇게 해고될 수 있다니 너무 자괴감이 든다"고 말했다. 정규직 채용 공고를 냈지만 채용 뒤 기간제나 프리랜서로 계약을 강요하는 사례도

“35세 넘으면 ‘50년 만기 주담대’ 못 받게” 금융당국, 연령 제한 검토 [내부링크]

“35세 넘으면 ‘50년 만기 주담대’ 못 받게” 금융당국, 연령 제한 검토 ‘50년 만기 주담대’ 한 달 만에 1조원↑ 우리은행도 14일 출시하며 5대 은행 모두 판매 DSR 우회로 주담대 증가세 견인해 가계대출 규모 키워 신한은행만 연령 제한...금융당국, ‘만 34세 이하’ 제한 검토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역대 최대치인 106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석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3040세대가 전체 매수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는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3040세대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서울 도심 아파트단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3.07.23. [email protected]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초장기 주

반려견 300만 시대…구조 동물은 11만여 마리 달해 [내부링크]

반려견 300만 시대…구조 동물은 11만여 마리 달해 작년 신규 등록 반려견 29만 마리 동물보호센터 구조 동물 전년대비 4.1% 감소 지난달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새벽 폭우에 실종됐다가 27시간 만에 돌아온 반려견 진순이. 사진=연합뉴스 반려견 300만마리 시대가 다가온 가운데 지난해 전국 각지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구조된 동물이 11만여마리로 집계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지난해 구조된 동물은 11만3440마리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이 중 16.8%인 1만9043마리는 끝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인도적 처리(안락사)된 것으로 조사됐다. 입양된 반려견은 3만1182마리로 27.5%를 차지했고, 자연사한 동물은 3만490마리(26.9%)였다. 이 밖에도 센터가 보호 중인 동물이 1만4157마리(12.5%), 주인에게 돌아간 동물은 1만4031마리(12.4%) 등이었다. 지난해 새로 등록된

'1만2000원' 스타벅스 맥주 첫 판매…마시려면 골프부터 배워라? [내부링크]

'1만2000원' 스타벅스 맥주 첫 판매…마시려면 골프부터 배워라? 주류 판매 시도하는 카페들 스타벅스 경기 여주 컨트리클럽(CC)점에서 파는 맥주.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에서 맥주?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부터 경기도 여주 컨트리클럽(CC)점에서 맥주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주류를 판매하는 첫 시도다. 알코올이 포함된 맥주는 신세계그룹의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에서 만들어져 공급된다. ‘별다방 블렌드’ 원두를 사용한 ‘커피 맥주’로, 355짜리 톨 사이즈 한 잔에 1만2000원이다. gemasaputera, 출처 Unsplash 스타벅스가 여주자유CC점에서 맥주를 판매하기 시작한 이유는 이 매장의 특수한 환경 때문이다. 이 매장은 골프장 내에서 음식과 주류를 판매하던 ‘그늘집’을 대체한 곳이다. 스타벅스 입점으로 맥주를 마시던 공간이 없어지자 골프장 이용자들이 맥주 판매를 요청하면서 커피 맥주 메뉴가 나왔다. 해당 맥주는 하루 평균 30~50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베르베르 “작가가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포기하지 않고 작품 완성해내는 것뿐” [내부링크]

『베르베르 씨, 오늘은 뭘 쓰세요?』 베르베르 “작가가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포기하지 않고 작품 완성해내는 것뿐” “혹시 우리도 생사여탈권을 쥔 어떤 거대한 존재에게 관찰되고 있는 건 아닐까? 만약 그 거대한 존재가 외계에서 온 어린아이거나 초보 신이라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37쪽) 어릴 때부터 여러 종류의 반려 동물을 길렀다. 물고기부터 시작해 거북이, 햄스터, 기니피그까지. 가장 흥미를 끄는 것은 역시 개미들이었다. 딸기와 토마토 사이의 정원에서 개미 떼를 자주 관찰하곤 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개미 몇 마리를 유리로 된 잼통에 담아온 뒤 찬찬히 관찰했다. 개미들이 펼쳐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세계, 그것은 우리 인간들이 처한 조건을 생각하게 했다. 여덟 살 육 개월 즈음, 소년 베르베르는 관찰 결과와 상상력을 덧붙여 8장짜리 이야기를 써냈다. 어릴 적 도화지 앞에 앉은 모습. “나는 유리병에 갇힌 주인공 개미들이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상상하고 그림으로도 그렸

상반기 전세 보증보험 가입자 50%↑…HUG 보증한도 70배로 확대 [내부링크]

상반기 전세 보증보험 가입자 50%↑…HUG 보증한도 70배로 확대 전세 보증보험 가입 중단 없도록 한도 증액 조치 상반기 대신 갚은 전세금만 1조3천억원…자본금 확충도 추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역대 최대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사진은 서울 시내의 주택 밀집지역. 2022.10.1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이 중단되지 않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발급 상한선이 자기자본의 70배로 높아진다. 전세사기 대란과 역전세난을 거치며 올해 상반기 전세 보증보험 신규 가입 세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급증했다. 국토교통부는 HUG가 발급할 수 있는 보증 총액 한도를 자기자본의 60배에서 70배로 늘리는 내용의 주택도시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보증 배수(자기자본 대비 보증 금액 비율)를 70배까지 늘릴 수 있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는데, 법에서

'수술은 성형, 영수증은 무좀'…수억대 보험사기 의사·환자 무더기 검거 [내부링크]

'수술은 성형, 영수증은 무좀'…수억대 보험사기 의사·환자 무더기 검거 허위 수납영수증 발급 2억4000만원 상당 보험금 챙겨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성형 시술을 받았지만 무좀을 치료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도운 병원장과 브로커, 환자 등 수십 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등 위반 혐의로 병원장 A씨와 환자, 브로커 등 33명을 입건하고, 이 중 1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9월 부산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면서 성형 시술을 원하는 환자들과 공모해 성형 시술을 한 이후 무좀 레이저 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수납영수증 등을 발급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고가의 얼굴 피부 시술과 필러 시술을 의뢰한 환자들을 속여 저가의 가짜 약물을 처방한 혐의도 받고 있다. joeyy_anne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이 국내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내부링크]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이 국내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반려동물 쇼핑몰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펫프렌즈는 11일 메리츠화재와 함께 반려동물 보험을 제공하는 자회사 펫프 인슈어런스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펫프 인슈어런스가 보험 판매 자격을 획득하는 대로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billstephan, 출처 Unsplash 펫프 인슈어런스는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피부, 구강 질환, 슬개골 등 질환이 발생하는 부위별로 가입이 가능한 장기 보험 상품을 10월부터 판매한다. 월 평균 보험료는 3만~4만원이며 반려동물의 종류, 나이, 보장 비율과 자기 부담금에 따라 차이가 있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메리츠화재에서 운영하는 기존 반려동물 보험상품을 확대해 새로운 보험상품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펫프렌즈는 메리츠화재와 함께 반려동물 보험을 판매하는 자회사 펫프 인슈어런스를 설립한다. 펫프렌즈 제공 이를 통해 이 업체는 낮

서현역 피해자 6일 입원비만 1300만원…"가해자가 장기라도 팔아라" [내부링크]

서현역 피해자 6일 입원비만 1300만원…"가해자가 장기라도 팔아라" 핵심요약 20대 여성 피해자 뇌사 상태. 아주대 병원 입원 엿새 입원에 병원비만 1300만원 연명치료 계속할 경우 병원비 눈덩이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해자 보험사 보상금 중 하나만 가능 "가해자가 장기라도 팔아라", "국가가 지원해라" '분당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 연합뉴스 서현역 흉기난동 피해자의 6일 입원비가 13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 잘못 없는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기인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6일 입원 1300만원, 뇌사 상태에 빠진 스무살 여학생의 부모가 보여준 병원비"라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명 치료를 선택한 피해 학생의 부모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병원비가 들지 짐작도 어렵다"고 전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검찰의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5년 5천만원 지원이 가능하고, 가해자인 최원종이 가입한 보험사

환자는 왜 의사에게 거짓말을 할까 [내부링크]

환자는 왜 의사에게 거짓말을 할까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진료실에서 별 문제 없이 치료를 잘 끝내고 나간 환자가 상담실이나 데스크에서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불만을 호소하는 경우를 의사라면 한번쯤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의사인 나한테는 컴플레인을 하지 않고 고분고분하던 환자가 왜 직원들에게 화를 내는 걸까? 환자는 자신을 치료해 주는 의사에게 쉽게 자신의 불만을 토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칫 의사에게 밉보여 치료에 영향을 미칠까하는 두려운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의사는 환자의 말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 걸까? 환자와 의사와의 관계는 무엇보다도 신뢰가 중요하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라포(rapport)가 형성되지 못하면 치료의 예후도 좋지 않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환자와 의사의 관계만큼 진실 되기 어려운 관계도 드물다. 환자의 일부는 과장되게 이야기하고 또 일부는 축소해서 이야기한다. 의사도 마찬가지다. 환자에게 너무 솔직하게 모든 사실을 곧이곧대로 이야기하기

"아이폰 인기는 10대들 막연한 선망" 삼성전자 임원진 위기 진단 두고 회사 내부 비판 커져 [내부링크]

[단독] "아이폰 인기는 10대들 막연한 선망" 삼성전자 임원진 위기 진단 두고 회사 내부 비판 커져 10일 내부 행사서 아이폰 인기에 대한 직원 질문 "고등학생 되면 갤럭시 제품 쓴다"고 답해 10대들 사이서 아이폰 안 쓰면 소외받는 현실 '나이브'한 현실 인식에 내부 직원들 분통 삼성전자는 6일 갤럭시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한 언팩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 K-POP 스퀘어에 3D 옥외 광고를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아이폰 인기는 10대들의 막연한 선망이다. 성인이 되면 갤럭시를 쓰는 만큼 아직 희망이 있다." 삼성전자 직원과 소통 행사에서 한 임원이 neilsoniphotography, 출처 Unsplash 10일 오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가전을 담당하는 DX 부문 최고 경영진을 포함한 임원들과 직원들의 소통 행사에서 나온 발언이다. 한 직원이 "아빠가 삼성 다닌다니까 저희 딸은 갤럭시를 쓰는데 친구들은 다 아이폰을 쓴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

‘36세 연상’ 양조위와 불륜설에...우주소녀 성소 “터무니없어” [내부링크]

‘36세 연상’ 양조위와 불륜설에...우주소녀 성소 “터무니없어” 성소, 양조위. [스타투데이DB] 그룹 우주소녀 출신 성소가 홍콩 배우 양조위와의 불륜설, 출산설을 부인했다. 지난 12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36살 차이가 나는 양조위와 성소가 비밀리에 사랑에 빠졌다며 “두 사람이 아이를 낳았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양조위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성소는 소속사를 통해 루머를 부인했다. 그는 “소문을 들을 필요 없다. 터무니없는 거짓”이라며 “행복하고 낙관적인 사람이 되라”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962년생인 양조위는 영화 ‘화양연화’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인기 배우로, 최근에는 뉴진스의 신곡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08년 3살 연하 유가령과 결혼했다. 1998년생인 성소는 2016년 우주소녀의 중국인 멤버로 데뷔했다. 하지만 2019년부터는 우주소녀 단체 활동보다

“조부가 물려준 70년 된 롤렉스 시계, 롤렉스가 망가뜨렸어요” [내부링크]

[단독]“조부가 물려준 70년 된 롤렉스 시계, 롤렉스가 망가뜨렸어요” 롤렉스코리아, 수리 과정서 시계 문자판 손상 일방적 ‘가품’ 판정 후 100만원 교체 비용 요구 스위스 본사에 문의하자 ‘진품’ 인정 롤렉스코리아 측 “수리 과정 잘못 인정…금전 보상 불가” 전문가 "소비자 기망행위... 피해보상 가이드라인 제시해야" yash_parashar,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조부에게 물려받은 70년이 넘은 스위스 명품 롤렉스 시계를 공식 고객서비스(CS) 센터에 맡겼다가 시계가 영구 손상된 일이 벌어졌다. 수리를 담당했던 롤렉스코리아는 수리 과정의 잘못을 은폐하기 위해 제품이 ‘가품’이라며 수백만원에 이르는 부품 교체 비용을 요구했다. 이에 화가 난 소비자가 스위스 본사에 제품의 진위여부를 문의해 진품으로 확인했더니 시계 손상에 따른 위로금 제공 명목으로 비밀 유지 서약서를 제시하는 등 황당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굴지의 명품 브랜드가 소비자를

대변만큼 많다는 10억마리 이상 세균 '득실득실'…당장 이것부터 바꿔야겠네 [내부링크]

대변만큼 많다는 10억마리 이상 세균 '득실득실'…당장 이것부터 바꿔야겠네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식기세척기가 대중화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설거지할 때 수세미를 쓰는 가정이 많다. 그러나 식기를 깨끗이 하고자 쓰는 이 수세미에는 10억마리가 넘는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고 한다. 이는 대변에나 있을 법한 많은 양이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 등에 소개된 노르웨이 식품 연구기관 노피마 연구진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세미 1개에는 지구상 인구보다 더 많은 박테리아가 있다”고 밝혔다. 수세미에는 다양한 박테리아가 있는데 식중독의 주 원인이 되는 살모넬라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에게 감염 위험이 있는 모락셀라 오슬로엔시스도 발견됐다고 한다. 수세미에는 습기가 계속 남아있고 조금씩이라도 음식 잔류물이 쌓여 박테리아의 먹이가 돼 빠른 증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같이 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엔 수세미 세균과 박테리아의 번식은 최고치에 달할 수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주방 수세미는 브러시보

101세 현직 의사의 조언..."날카로운 두뇌 유지법 3가지" [내부링크]

101세 현직 의사의 조언..."날카로운 두뇌 유지법 3가지" 기네스 세계 기록이 선정한 세계 최고령 의사인 미국의 101세 현직 의사가 날카로운 두뇌를 유지하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하워드 터커 박사는 이날 CNBC에 “나는 70년 이상 의사이자 신경과 전문의로 일했고 사람들은 101세의 나이에 두뇌를 예리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종종 묻는다”며 고령에 날카로운 정신을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터커는 “좋은 유전자와 약간의 운이 당신에게 유리한 출발을 줄 수 있지만 누구나 구현할 수 있는 한 가지 원칙이 있다”며 “일, 사교 및 오락 활동에 몰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는 정신 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스러운 변화를 겪는다”며 “뇌의 일부 영역이 축소되고 뉴런 간의 의사소통이 덜 효과적으로 되고 혈류가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터커는 “그러나 신체의 다른 근육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마음은 번성하기 위

"보험사 신시장 발굴해야…은퇴·건강·배상책임 주목" [내부링크]

"보험사 신시장 발굴해야…은퇴·건강·배상책임 주목" 보험연구원 보고서 viewer 사진 제공=보험연구원 국내 보험사들이 새롭게 등장하는 위험과 관련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해야 하고 은퇴, 건강, 배상책임 등이 주목해야 할 위험으로 언급됐다. 보험연구원 손재희 연구위원은 9일 ‘새로운 성장을 위한 도전과 과제: 보장격차로 살펴본 국내보험 신시장’ 보고서를 통해 “고령화 심화, 소비자의 저축 여력 부족 및 낮은 은퇴위험 인식은 은퇴와 건강의 보장격차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은 다양한 배상책임 위험과 관련 종사자 소득 흐름의 불안정성을 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그는 보험사들이 은퇴와 관련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개인연금 상품을 개발하고, 주택연금 가입요건 완화 및 상품 다양화를 통해 가입 유인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플랫폼 거래와 관련해서는 관련 소비활동 과정에서 다양한 위

'묻지마 흉기 난동'에 흉흉해진 세상…보험상품 문의 급증 [내부링크]

'묻지마 흉기 난동'에 흉흉해진 세상…보험상품 문의 급증 '상해·실손·시민안전보험' 보상 가능…특화 담보도 있어 흉기 난동범은 보험계약자라도 실손보험 보상 안 돼 묻지마 흉기 난동 현장 확인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해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2023.8.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채새롬 기자 = 최근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이 시내 한복판에서 연이어 발생해 충격을 던져주면서 보험사에 피해 보장 상품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묻지마 폭행'에 대한 국민의 두려움이 일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험사들 또한 다양한 특약으로 피해를 최대한 보상할 방침이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에는 최근 들어 '묻지마 폭행'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에

"어차피 보호처분이야"…'만취 여중생' 새벽 빨래방서 행패 [내부링크]

"어차피 보호처분이야"…'만취 여중생' 새벽 빨래방서 행패 [데일리안 = 이지희 기자] 술에 잔뜩 취한 여중생이 무인빨래방에서 난동을 부리다 파출소에 연행됐다. JTBC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달 3일 오전 4시 1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24시 무인빨래방에 여중생 두 명이 들어왔다. 빨래방 점주가 제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보라색 옷을 입은 A양은 건조기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하는 등 한참을 머물렀다. 이후 A양은 답답했는지 문을 발로 뻥 차고 밖으로 나왔다. JTBC CCTV를 통해 이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점주는 매장으로 가 경찰에 신고했고, 학생들에게 "건조기에 그렇게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학생들은 점주에게 술 냄새를 풍기며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 점주가 "혹시 술 마시고 왔냐"고 묻자 이들은 "애들이랑 저기서 술 좀 마셨다"며 욕설을 이어갔고 성희롱성 발언까지 내뱉었다. 점주는 학생들을 달래 부모 연락처를 받아 전

[단독] "과잉진료 부추기는 정액보험 개발하지 말라" 금감원 제동 [내부링크]

[단독] "과잉진료 부추기는 정액보험 개발하지 말라" 금감원 제동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에 과잉진료를 부추기는 정액보험 상품을 개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4세대 실손보험 출시 등 실손보험 개선책을 연이어 발표해도 약발이 먹히지 않자 우회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전체 보험사에 ‘신상품 개발 및 금감원 신고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과잉의료를 유발해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유발하거나, 4세대 실손보험의 도입취지를 훼손하는 상품 개발은 지양하라고 당부했다. 예컨대 실손보험과 유사하게 입원·통원·조제 등으로 구분해 총 급여의료비를 단계적으로 구분해 단계별 상한 의료비의 일정 비율을 정액으로 보장하는 상품이 이에 해당된다. 금감원은 또한 시술이나 처치와는 무관하게 일정액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하는 동시에 모럴해저드 방지책 명분으로 보장제외 항목을 수백개씩 나열하는 등 불완전판매와 민원 유발 소지가 큰 상품도 예시로 들었다. 해당 상품을

4세대 실손 틈새 노린 인보험 봇물 [내부링크]

4세대 실손 틈새 노린 인보험 봇물 매년 의료비 정액·비급여 진료 보장 도덕적해이 방지 취지 무색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보험사들이 자기부담금이 높은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의 틈새를 노리는 보험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는데요. 의료비를 매년 정액 보장하고 비급여 진료까지 보장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만 4세대 실손을 대체하는 보험상품이 쏟아지면서 도덕적 해이를 막겠다는 실손 전환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지=연합뉴스 제공)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과 손해보험사들은 실손보험 사각지대를 메우는 인보험을 내놓고 있는데요. 4세대 실손에서 높아진 자기부담금 부담을 줄이거나 실손 혜택이 없는 질병을 보장하는 식입니다. 4세대 실손은 1~3세대 실손 운영을 통해 발생한 보험사의 만성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 출시됐는데요. 비급여 과잉진료와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기부담률이 높게 설계된 게 특징입니다. 1

[단독]백내장 보험금 타려고…합병증 만들고 진료기록도 손댄 강남안과 [내부링크]

[단독]백내장 보험금 타려고…합병증 만들고 진료기록도 손댄 강남안과 강남서 백내장 비급여 보험금 편법 수령 여전 고의적 안압상승 정황…진료기록 이중장부 의혹도 대형 보험사들 공동 대응 예정 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되고 이를 뒷받침하는 대법원 판례가 나오면서 백내장 비급여 과잉진료가 줄어들었음에도 서울 강남 일대 일부 안과에서는 여전히 백내장 '보험금 쇼핑'이 횡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교묘해진 수법으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하는 한편 보험사에 제출하는 일부 서류를 누락하는 모습도 파악됐다. 8일 아시아경제가 대형 손해보험사 A로부터 입수한 강남 B안과 관련 보험금 청구 현황 자료를 보면, B안과는 올해 들어 거의 모든 백내장 환자에게 수술 후 안압 상승 합병증을 진단했다. 이를 통해 입원치료를 진행하고 보험사에 1인당 수백만원에 이르는 보험금을 청구했다. 지난해 6월 대법원이 백내장 수술 관련해서는 통원치료가 원칙이라고 인정하면서 예외사항으로 수술 후 합병증 등으로 약물 투여,

“싸다고 우습게 봤는데 1년만에 ‘대박’” 마동석 덕봤다? [내부링크]

“싸다고 우습게 봤는데 1년만에 ‘대박’” 마동석 덕봤다? 배우 마동석을 앞세운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광고 속 한 장면. [공식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싸다고 우르르 몰리더니 1년만에 476만명 ‘대박’”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배우 마동석을 앞세운 대대적인 마케팅과 파격적인 가격으로 40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티몬과 위메프 등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까지 제쳤다. rupixen, 출처 Unsplash 8일 국내 애플리케이션·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7월 국내 종합쇼핑몰 앱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으로 알리익스프레스가 꼽혔다. 지난해 7월 261만명에 불과하던 알리익스프레스의 사용자수는 올해 7월 476만명으로 집계됐다. 1년새 215만명 가량 급증한 것이다. 이는 ▷쿠팡(2908만명) ▷11번가(904만명) ▷G마켓

“일주일에 5cm 큰다”…SNS서 난리난 ‘키 크는 운동’, 뭐길래? [내부링크]

“일주일에 5cm 큰다”…SNS서 난리난 ‘키 크는 운동’, 뭐길래? 하루에 10분만 이 운동을 하면 일주일에 키가 5cm 커진다는 유튜버 영상. [틱톡 yogawithmax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일주일에 키가 5cm나 커진다는 이른바 '키 크는 운동'이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하루에 10분만 운동하면 키가 커진다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이 운동을 통해 굽어 있던 등, 목 등이 표지면서 체형교정 효과를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요가 강사(yogawithmax)가 틱톡을 통해 소개한 운동법으로, 하루 10분씩 운동을 하는 것 만으로 1주일 만에 5cm가 자랐다고 그 효과를 주장했다. 고개를 위로 든 채 가슴을 펴고 팔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발꿈치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수십번 반복하는 이 운동은 국내에서도 유튜브, 틱톡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im_shlomi, 출처 Unsplash 더욱이 이 운동법으로 실제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의 후기도 이

“병원 진단 또다시 받아보자”…1000만원 뇌경색 보험금 도마위 [내부링크]

“병원 진단 또다시 받아보자”…1000만원 뇌경색 보험금 도마위 뇌경색 보험금 놓고 분쟁 늘어나 동일한 진단서, 뇌 MRI 결과에도 보험사마다 보험금 여부 엇갈려 ‘동시감정’ 빌미로 지급 거부도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지난 2월 40대 보험설계사 A씨는 갑작스런 구토와 어지러움, 안면감각 저하, 구음(언어)장애로 병원을 찾아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찍고 8일 동안 입원치료를 받았다. 주치의는 뇌 MRI를 근거로 A씨에게 ‘상세불명의 뇌경색증(한국표준질병 분류번호 I639)’ 진단을 내렸고, A씨는 현재까지도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포함)을 보장하는 보험사 두 곳의 보험 상품에 가입한 터여서 뇌경색 진단금을 각 보험사에 청구했다. 결과는 엇갈렸다. 이 중 한 곳은 뇌경색 진단금 1000만원을 바로 지급했지만, 다른 한 곳은 뇌 MRI 판독지 결과가 ‘뇌경색 의증(추정 진단)’이라는 이유로 관련 보험금 1000만원 지급을 거부했다. 말

"삶의 질이 확 올라갔다" 인기 폭발…MZ세대 새 유행 정체 [내부링크]

"삶의 질이 확 올라갔다" 인기 폭발…MZ세대 새 유행 정체 [긱스] 유명 맛집 줄서기도 이젠 스마트하게…웨이팅 앱 '전성시대' 불꽃 튀는 외식 플랫폼 경쟁 MZ 새로운 문화 된 원격 줄서기 캐치테이블, 이용 건수 1500% ↑ 앉은 자리서 주문·결제 '뚝딱' 티오더, 주문 태블릿 11만대 공급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서울 성수동의 한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직장인 A씨는 1시간30분 남짓한 평일 점심시간에도 맛집 ‘도장 깨기’를 한다. 식당마다 예약은 이미 꽉 찬 경우가 많지만 앱을 이용해 원격으로 줄서기(웨이팅)를 걸어놓을 수 있는 덕분이다. 붐비기 시작하는 오전 11시께 대기 목록에 이름을 올려두면 점심시간에 맞춰 들어갈 수 있다. 불볕더위 아래서 기약 없는 기다림을 견딜 필요도 없다. 그는 “삶의 질이 확 올라간 느낌”이라고 했다. 몇 년간 움츠러들었던 오프라인 외식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외식 플랫폼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무차별 칼부림’ 당하면 보험금 받을 수 있나 [내부링크]

‘무차별 칼부림’ 당하면 보험금 받을 수 있나 건강보험 적용 가능…“가해자에 구상권 청구” 상해보험 특약 월 100원에 위로금·법률비 지급 최근 신림동 칼부림 사건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예기치 못하게 범죄 피해자가 됐을 때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먼저 폭행이나 교통사고 뺑소니 등으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 건강보험을 통한 보장이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해당 피해가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진료 시 병원 측이 건보공단에 ‘급여제한 여부 조회’를 신청하면 건보공단이 7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한다. 건강보험 적용이 승인됐다면 진찰·수술·입원 시 본인부담금 20%를 제외한 진료비를 건보공단에서 부담한다. 통원 진료 시에는 본인부담금이 50%다.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그러나 범죄행위에서 본인의 중대한 과실 또는 고의가 있었거나 쌍방

비트코인, 예상 밑돈 CPI에도 횡보세…3900만원대 [내부링크]

비트코인, 예상 밑돈 CPI에도 횡보세…3900만원대 비트코인, 0.11% 하락한 3908만원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미국증시가 대형은행들의 실적 호조에 일제히 랠리했으나 비트코인은 1% 가까이 하락해 3만 달러가 붕괴됐다.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2023.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비트코인이 예상 밑돈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횡보했다. 전날 거래되던 3900만원대에 머무르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11% 하락한 3908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0.20% 빠진 3912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48% 떨어진 2만9438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 소폭 상승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08% 상승한 246만

“13만원짜리 비타민 뭐길래?” 연예인 필수템 된 ‘이 제품’…회사까지 살렸다 [내부링크]

“13만원짜리 비타민 뭐길래?” 연예인 필수템 된 ‘이 제품’…회사까지 살렸다 박민영 배우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방 안에 든 오쏘몰 이뮨 비타민을 소개하고 있다. [유튜브 그냥, 박민영 캡쳐]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라네요. 연예인들이 즐겨 먹는 거라고 하고요.” 명품 비타민 ‘오쏘몰이뮨’ 덕분에 회사가 날았다. 대표 제품인 박카스 매출 감소, 챔프시럽 갈변 현상으로 인한 판매 중단 등 악재에도 오쏘몰이 ‘2분기’ 성장을 견인했다. 오쏘몰의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매출 ‘655억원’에 육박하면서다. 또 중국인 관광객 사재기 현상이 있었던 멜라토닝 크림은 물론 노스카나 크림 등 피부외용제 상반기 매출도 180억원으로 힘을 보탰다. enginakyurt, 출처 Unsplash 업계에서는 오쏘물 성공 비결로 온라인 유통채널 활용으로 인한 유통비용 절감, 특별한 광고 없이 입소문을 탄 것 등을 요인으로 꼽고 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은 매출 1632억

단기납 열풍, 제3보험까지 확산 [내부링크]

단기납 열풍, 제3보험까지 확산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아…치매 상품 경쟁 치열 종신보험이 만든 단기납 열풍이 제3보험까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단기납 어린이보험에 이어 이달부터 단기납 치매보험까지 등장했다. 치매보험, 첫 단기납 등장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달부터 자사 치매보험 상품인 'The 걱정없는 치매보험'에 5, 7년납을 신설했다. 이전까지는 10, 15, 20, 30년납이었던 치매보험에 단기납이 신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 종속 특약, 치매직접치료 통원 특약 등이 신설됐으며, 주계약만 되던 연금전환, 종속 특약까지 함께 전환 가능해졌다. 환급률의 경우 금융감독원의 단기납 상품 환급률 제한으로 오는 9월 상품개정에 앞서 선제적으로 환급률을 100% 미만으로 설정해 출시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치매보험의 5, 7년납 신설은 보장에 초점을 맞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단기납 상품은 일반적으로 판매됐던 20~30년납 상

뉴진스 파워?…안드로이드폰 쓰던 1020, 절반 이상 아이폰으로 '환승' [내부링크]

뉴진스 파워?…안드로이드폰 쓰던 1020, 절반 이상 아이폰으로 '환승' 30대 미만 85%는 '안드로이드' 첫 폰…53% 아이폰으로 갈아탔다 아이폰 카메라 성능·이미지 등 영향…충성 고객도 76% [쿠퍼티노=AP/뉴시스] 애플이 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4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애플은 이날 애플워치 시리즈, 에어팟 등을 함께 공개했다. 2022.09.08.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우리나라의 1020 청년층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약 9명은 첫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등 안드로이드폰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는 이들 중 절반 이상이 아이폰으로 갈아탔다. 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0세 미만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약 85%는 첫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nna 00K, 출처 OGQ 안드로이드폰의 선호도가 이 정도로 높

'재산 2조원설' 서장훈, '15채+1200억' 재벌 男에 당황→겸손 (물어보살)[종합] [내부링크]

'재산 2조원설' 서장훈, '15채+1200억' 재벌 男에 당황→겸손 (물어보살)[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물어보살' 재산 2조원 설이 돌았던 서장훈 조차 싱가포르 재벌 사연자의 재산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싱가포르에서 온 변호사 출신 투자회사 대표인 36세 데이비드용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연자는 투자대표라고 밝히며 "한국 와서 K-콘텐츠에 투자하고 싶다. 저는 K-POP 좋아한다. GD에게 영감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대표니까 한국와서 투자하고 싶은데 인맥이 없으니까 사기꾼이 많이 온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giorgiotrovato, 출처 Unsplash 서장훈은 GD에게 영감을 받았지만 개인적인 친분이 없다는 말에 "그렇게 좋아하면 YG엔터테인먼트에 가서 알아보지 그랬냐"라며 질문을 던졌다. 사영자는 "한국에서 인맥이 없어 회사 대표를 만나기 어렵다. 동

단순 낭종' 고지의무 위반, 계약 해지 [내부링크]

'단순 낭종' 고지의무 위반, 계약 해지 한 소비자가 고지의무 위반으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 소비자 A씨는 한 보험에 가입해 유지하던 중 뇌출혈(지주막하출혈)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았다. luisviol, 출처 Unsplash 퇴원후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는 고지의무 위반이라며 계약을 해지했다. 보험사는 뇌출혈 진단 1년여 전에 소비자가 병원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 '난소의 난포낭'(우측 난소에 1.4cm의 단순 낭종) 진단사실이 있음에도 이를 고지하지 않았다면서 A씨의 계약 전 알릴의무 위반을 주장했다. A씨는 건강검진에서 단순 낭종이라고 해 별도로 치료받은 사실이 없는데 계약해지는 억울하다고 말했다. 암, 진단, 진료, 청진기, 의사(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험사의 계약해지는 부당하다고 말했다. 신체검사상 발견된 난소의 단순낭종은 피곤하거나 생리기간 중 생겼다가 쉽게 없어지는 경우도 있는 등 단순한 병명으로 최근 소비자의 산부인과 재검진에

‘간병보험’이 저축보험?…금감원 경고에도 ‘절판마케팅’ [내부링크]

[드림& 이슈] ‘간병보험’이 저축보험?…금감원 경고에도 ‘절판마케팅’ 일부 GA 소식지에 간병보험 “10년 시점 환급률 119.4%” 소개 ‘한시판매’라는 문구에 ‘저축성 보험’ 홍보…금감원 정책 어긋 일러스트=뉴스드림 금융당국이 환급률을 강조한 ‘저축성보험’의 성격을 띤 단기납 보험상품에 대해 불완전판매를 우려해 제재를 예고한 가운데 일부 GA에서 간병보험을 저축성 성격의 보험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됩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GA에서 간병보험을 저축성 성격의 보험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 상품은 장기요양진단비, 치매진단비, 파킨슨병진단비 등을 보장하는 보장성 보험상품입니다. 즉 적금 같은 저축성보험 상품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데 일부 GA 소식지에 간병보험을 소개하면서 마치 저축성 보험처럼 홍보하고 있는 데요. 이같은 사실은 금융당국의 귀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져져 어떤 조치가 내려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소식지에는 간병보험을 소개

“어떻게 만드는지 알면 못먹을 껄?”...맥도날드 저격한 내부 직원 [내부링크]

“어떻게 만드는지 알면 못먹을 껄?”...맥도날드 저격한 내부 직원 ‘스위트 티’ 음료에 설탕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 지 영상 올려 “건강 위해 해당 제품 멀리해야” 주장 미국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맥도날드에서 판매 중인 ‘스위트 티(Sweet Tea)’ 음료를 저격하는 영상을 올려 화제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틱톡에서 Gia2bad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맥도날드 직원은 스위트 티 제조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을 통해 그는 소비자들이 건강을 위해 해당 제품을 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스위트 티 제조 조습이 담겨있는데 두 눈을 의심케 하는 장면이 나온다.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약 4파운드(약 1.8kg)의 설탕이 봉지째 주전자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영상을 올린 맥도날드 직원은 “일반 고객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스위트 티에는 설탕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간다”면서 “가끔은 설탕 한 봉지가 아니라 두 봉지를 통째로 넣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요즘 누가 종신보험 드냐고요?"…'상속세 대비용'으로 다시 뜬다 [내부링크]

"요즘 누가 종신보험 드냐고요?"…'상속세 대비용'으로 다시 뜬다 10억~20억 자산가 상속세 납부 대상 최다…인당 7500만원꼴 가입 시에는 자녀를 계약자·수익자로, 부모는 피보험자로 News1 DB 인기가 시들해지는 줄 알았던 종신보험이 '상속세 재원 마련용'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상속세 부담이 더이상 고액 자산가만의 일이 아닌 게 되면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집 한 채를 보유한 평범한 가정에서도 상속세를 위해 목돈을 구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세 납세 인원은 1만9506명으로 5년 전인 2018년과 비교하면 130.9%(1만1057명) 증가했다. 지난해 상속 자산가액은 56조5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74.3%(35조9000억원) 늘었다. 통계청의 2019~2021년 연평균 사망자 수 30만5913명을 기준으로 보면 연간 사망자의 6.4%가 상속

반려동물 시장 두 배 키운다…펫보험 활성화·수출 5억弗 목표 [내부링크]

반려동물 시장 두 배 키운다…펫보험 활성화·수출 5억弗 목표 농식품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추진 반려동물 양육가구 10년간 340만 가구 증가 펫서비스·테크 육성…관련법 제정·규제 완화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펫쇼에서 반려견이 간식 부스를 바라보고 있다. 2023.06.0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시장 고급화 등으로 반려동물 제품이나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는 것을 발판 삼아 연관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2027년까지 국내 반려동물 시장을 지금의 두 배에 달하는 15조원 규모로 키우고, 수출도 5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진료비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고, 펫보험을 활성화한다. 반려동물 장묘서비스 확산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제도적 기반과 각종 규제 해소에 나선다. billstephan, 출처 Unsplash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비싸고 맛없다” 세계 1위 스타벅스 굴욕, ‘이 나라’ 10년째 안 통해 [내부링크]

“비싸고 맛없다” 세계 1위 스타벅스 굴욕, ‘이 나라’ 10년째 안 통해 [로이터=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전 세계 부동의 1위 커피 전문점으로 꼽히는 스타벅스가 베트남에 진출한 지 1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베트남의 커피 시장을 살펴본 데 따르면 12억달러(약 1조5600억원) 규모 중 스타벅스의 점유율은 고작 2%였다. 이는 베트남 사람들이 커피는 좋아하지만 스타벅스는 그렇게 좋아하지만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BBC는 설명했다. 스타벅스가 베트남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는 결정적 이유로는 가격이 꼽힌다. samboratanak, 출처 Unsplash 세계 2위 커피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베트남에서는 길거리를 걷다가도 쉽게 저렴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그런데 베트남 현지 스타벅스에서 중간 크기의 음료에 옵션을 추가하지 않고 마시면

"부딪히지도 않았는데"…신호위반 차 뒷모습 찍어 치료비 요구한 女 [내부링크]

"부딪히지도 않았는데"…신호위반 차 뒷모습 찍어 치료비 요구한 女[영상] 신호위반 차량 뒷모습을 찍어 한의원 치료비를 요구한 보행자. (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 우회전을 하던 차량이 횡단보도에서 신호위반을 했다. 하지만 부딪히지도 않은 보행자가 대인접수를 요구해 억울하다는 사연을 전했다. 6일 '한문철 TV'에는 '백번이고 천번이고 아내가 잘못한 게 맞습니다만 이걸로 다칠 수 있나요? 이게 보행자가 다쳐서 한의원까지 가야 하는 그런 대인사고인 걸까요?'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제보자 A씨의 아내 B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4시께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었다. B씨는 우회전을 하기 전 횡단보도에서 일시정지를 하지 않았으며, 신호도 보행자 청신호가 끝나갈 무렵이었다. 그때 뒤늦게 횡단보도에 뛰어든 보행자가 달려왔고, B씨의 차가 다가오자 발걸음을 멈췄다. B씨는 그대로 우회전을 했고 보행자는 B씨의 차 뒷모습을 찍어갔다. (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 이후

"돈 내면 대기 180분→10분" ‘패스 논란’ 휴가철에 다시 불 붙다 [내부링크]

"돈 내면 대기 180분→10분" ‘패스 논란’ 휴가철에 다시 불 붙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트랙션(놀이기구) 입구. 매직패스 프리미엄 구매 고객과 일반 고객 대기 줄이 나뉘어 있다. 독자 제공 '새치기'가 가능한 꿈과 환상의 나라? 놀이동산에서 판매하는 '패스권'을 두고 최근 온라인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주목을 받았던 '불공정의 시작 놀이동산 패스권, 이건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다시금 화제가 되면서다. 두 아이의 아빠인 글쓴이는 "패스권은 돈을 이용한 갑질을 공식적으로 허용해주는 것"이라며 "(일반 고객이) 나는 기본 이용권만 샀으니 그럴 수 있겠다 하고 갑질을 수용하는 일종의 세뇌가 시작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적었다. 누리꾼들의 의견은 찬반으로 팽팽히 맞섰다. 패스권에 찬성하는 한 누리꾼은 "기업이 자본주의 논리를 따르는 것일 뿐"이라며 "해외 놀이동산에서도 오래전부터 도입해온 서비스"라고 했다. 반면 반대 측은 "일반 티켓 구입한

부부 합쳐 국민연금 월 469만원 타간다…부부 평균은 98만원 [내부링크]

부부 합쳐 국민연금 월 469만원 타간다…부부 평균은 98만원 자료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으로 월 300만원 이상을 받아 생활하는 부부 수급자가 1000쌍에 육박했다. 200만원 이상을 받는 부부는 2만6000쌍을 넘었다. 부부 합산 수급자의 월 평균 수급액은 98만6848원이다. 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부부 수급자는 64만5487쌍(129만974명)으로 집계됐다.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35년간 부부 수급자는 계속 불어났다. 부부 수급자는 2017년 29만7473쌍, 2018년 29만8733쌍, 2019년 35만5382쌍, 2020년 42만7467쌍, 2021년 51만5756쌍 등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62만4695쌍으로 60만쌍을 넘어섰다. 올해 3월 현재 이들 부부 수급자의 합산 평균 연금액은 월 98만6848원이다. neonbrand, 출처 Unsplash 남편과 아내 각자의 국민연금 수령액을 합쳐 월 300만

BTS 슈가 어깨 드러내자…"칼부림 났다" 신논현역 소동 [내부링크]

BTS 슈가 어깨 드러내자…"칼부림 났다" 신논현역 소동 "가스 테러" "흉기 난동" 오인 소동 슈가 타투 공개하자 열차서 팬들 "꺅" 비명에 놀란 시민들 "난동범 있다" 신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라이브 방송에서 타투를 공개하는 모습과 슈가 방송 이후 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벌어진 오인 소동 현장 모습. /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최근 잦아진 흉기 난동 사건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6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에서 발생한 오인 신고 소동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보던 팬들이 소리쳐 놀란 시민들이 급하게 대피하며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6분께 김포공항행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승객으로부터 "이상한 냄새가 난다", "사람들이 뛰어다니고 넘어지고 있다", "역사 안에 난동범이 있다" 등 신고가 20여건 접수됐다. 이 중에는 생화학 테러 의심 신고도 있었다. 신고 후속 조치를 위해 열차가 신논현역에

보험사가 내민 1억 청구서…암 환자 “이게 뭡니까” 망연자실 [내부링크]

보험사가 내민 1억 청구서…암 환자 “이게 뭡니까” 망연자실 [어쩌다 세상이] “그 당시 보험금 잘 못 지급했다” 부당이득반환 소송하는 보험사들 날벼락 맞은 보험가입자들 ‘고통’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에 정해진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암 진단을 받으면 암 진단비 보험금, 수술을 받으면 수술비 보험금, 장해가 남으면 후유장해보험금을 받을 수 있죠. 그런데 보험금을 한 번 받기만 하면 그걸로 끝일까요? 아니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법무법인 한앤율 한세영 변호사를 통해 들은 대법원 판례 하나를 소개합니다. 뇌혈관 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 입원일당을 지급받는 보험계약을 체결한 A씨는 해당 보험사고로 수년 동안 입원일당 보험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보험금을 이렇게 지급해 온 보험사가 그간의 입원은 뇌혈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필요한 입원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지급한 보험금을 다시 돌려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소송까지 간 이 사례에

금감원도 적당히…보험금 분쟁, 고객 가슴은 잿덩이 [내부링크]

금감원도 적당히…보험금 분쟁, 고객 가슴은 잿덩이 [어쩌다 세상이] ‘보험금 부지급’ 분쟁 급증 금감원은 ‘동시감정’ 권고로 분쟁 슬쩍 비껴서있는 상황 고객은 “다 못믿겠다” 분통 이복현 금감원장.[사진 제공 = 연합뉴스] 보험사는 보험 상품을 판매할 때 어떤 사고나 질병에 걸리면 마치 바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처럼 광고합니다. 그러나 지급해야 할 보험금이 ‘백만’, ‘천만’ 단위가 붙는 고액인 경우 보험금을 온전히 그리고 보험사와 갈등 없이 지급받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아마도 보험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런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이 말에 충분히 공감이 갈 듯 합니다. 고객들의 보험금 청구에 대해서 한동안 보험사들이 자신들의 자문의에게 자체적인 의료자문을 받고 이를 근거로 보험금을 주지 않아 비난을 산 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백내장 렌즈삽입술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부지급 분쟁이 그것이죠. 보험업계는 자문의를 통해 고객의 질병은 수술이 필요한 수준의 상태가 아니

보험금 2억 때문에…결국 남편을 부검해야 할까요 [내부링크]

보험금 2억 때문에…결국 남편을 부검해야 할까요 [어쩌다 세상이] 갑작스런 사고로 사망할 경우 상해사망보험금 지급되는데 홀로 있다 생긴 돌연사 등은 ‘지병탓’하며 지급 거부 많아 부검실 입구의 모습 [사진출처 = 연합뉴스] 보험 계약 후 보험료를 내면서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청구해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험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람이 입증해야 합니다. 우리가 보통 병원에 갔다가 실손의료비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를 보면, 병원에서 소견서, 진료비 내역서 등을 발급받아 제출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보험사고(치료를 받고 병원비가 발생한 사실)가 발생했다는 점을 증명하는 절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손의료비 보험금을 청구하는 정도의 과정에서는 이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당연히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해사망보험금과 같이 보험금 액수가 아주 큰 사건의 경우 고민이 되는 부분이 생깁니다. 상

“아디다스 좀 신어줘” 나이키 신발만 보면 한숨 푹푹 쉬는 이 회사 [내부링크]

“아디다스 좀 신어줘” 나이키 신발만 보면 한숨 푹푹 쉬는 이 회사 최근 연세대 축제에 참석한 뉴진스가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있다. [유튜브 채널 TylerWin, 제품 홈페이지 캡쳐]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왜 다들 나이키만 좋아해? 아디다스 좀 신어 주세요.” 아디다스가 하는 말이 아니다. 아디다스가 뜨면 웃고 아디다스가 지면 우는 국내 회사가 있다. 바로 화승엔터프라이즈. 대표적인 아디다스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 업체로, 사실상 아디다스의 성패에 회사 운명이 좌우된다. 요즘 아디다스가 흔들리고 있다. 올해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까지 제기된다. 자연스레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실적이나 주가도 올해 부진한 흐름이다. 나이키를 신고 있는 르세라핌의 채원 [채원 인스타그램 및 제품 홈페이지 캡쳐]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화승그룹의 계열사다. 화승그룹은 1953년부터 부산에서 고무신을 만들면서 시작한 국내 대표 신발회사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아디다스 O

진짜 '현피' 벌어질까…저커버그, 머스크에 결투 날짜 제안 [내부링크]

진짜 '현피' 벌어질까…저커버그, 머스크에 결투 날짜 제안 머스크 "엑스 통해 생중계" 일론 머스크 트위터 CTO(오른쪽)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AP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간 격투 대결의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저커버그가 결투 날짜로 오는 26일을 제안하면서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스레드 계정에다 "처음 머스크의 도전을 받았을 때 (결투 날짜로) 8월 26일을 제안했지만 확답받지 못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난 오늘 준비됐다.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격투기 스포츠를 사랑하고 어떤 일이 있든 훈련하는 사람들과 계속 경쟁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neonbrand, 출처 Unsplash 저커버그와 머스크는 앞서 올 6월부터 라스베이거스 종합격투기장에서 이른바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를 벌이는 방안을 두고 신경전을 벌

“한국 아이들, 비싸도 아이폰만 찾는다” 삼성폰 홀대에 ‘충격’ [내부링크]

“한국 아이들, 비싸도 아이폰만 찾는다” 삼성폰 홀대에 ‘충격’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아이폰을 들고 있는 모습. [제니 공식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국내 브랜드인 삼성전자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한국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다”(외신) 최근 30세 미만 한국 청년들이 생애 첫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나 LG가 만든 안드로이드폰을 구매했다가 애플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bhaguz, 출처 Unsplash 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한국 청년들의 아이폰 선호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일반적으로 한국 소비자들은 자국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한국 청년들도 부모 세대의 삼성 선호 현상에 영향을 받는 편”이라고 평가했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30세 미만 한국 스마트폰 이용자 중 85%가 삼성이나 LG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첫 스마트폰으로

“韓 주식보다 비트코인이 안정적일 지경”…‘꿈의 물질’ 롤러코스터는 아직 멈추기 전 [내부링크]

“韓 주식보다 비트코인이 안정적일 지경”…‘꿈의 물질’ 롤러코스터는 아직 멈추기 전 [신동윤의 나우,스톡] [연합,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주가 그래프 모양 좀 봐요. 이걸 보고 누가 주식 시장의 흐름을 그린 것이라 하겠습니까? 주식 시장이라 말 안 해주고 본다면 대다수가 코인(가상자산) 가격이라고 할 겁니다.” 최근 급등락세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국내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본 한 지인이 기자에게 한 말입니다. 하루 중 상한가 또는 하한가를 쳤다는 종목의 수가 상당한 데다, 한 종목 내에서도 하루 사이에 급등락을 오가는 경우도 어렵게 않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일이 최근 국내 증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트렌드(?)’ 때문이라 진단합니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로 똘똘 뭉친 돈이 결집해 특정 주식을 공략하며 벌어지는 현상이란 것인데요. 이처럼 요동치던 국내 증시에 혜성처럼 등장한 뉴스가 있었으니, 바로 상온 초전도체 ‘LK-99’를

"남편이 주식 산다고 2000만원 가져갔어요"…아내 '멘붕' [내부링크]

"남편이 주식 산다고 2000만원 가져갔어요"…아내 '멘붕'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사진=연합뉴스 "남편이 한 달 안에 10% 수익 준다며 2000만원 가져갔어요. 네이버 주식 산다는데 괜찮을까요?”(공무원 A씨) 네이버가 깜짝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피뢰침’을 쏘고 힘없이 흘러내렸습니다. 한국 증시의 고질적 현상인 ‘김새론(K-sell on)’이 등판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8월4일 네이버 주가 흐름. 자료=키움증권 4일 네이버는 2분기 영업이익이 3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증권사 평균 예상치(3684억원)를 웃도는 깜짝실적입니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장중 5% 넘게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30분을 버티지 못하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른 상태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권업계 카톡방에서는 ‘그분’이 등판했다는 소리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왔습니다. 호재가 나오면 주가가 하락하는 한국 특유의 셀온 현상이 나타났다는

“에어팟도 이렇게 돌돌 만다” 신기한 ‘애플팔찌’ 진짜 나오나? [내부링크]

“에어팟도 이렇게 돌돌 만다” 신기한 ‘애플팔찌’ 진짜 나오나? 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 충전 기기를 동그랗게 말아 손목에 차는 일명 ‘애플팔찌’를 연구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쿠팡플레이’, ‘애플인사이더’]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애플 무선 이어폰도 돌돌 말아 손목에” 애플이 무선 이어폰 ‘에어팟’ 충전 기기를 동그랗게 말아 손목에 차는 일명 ‘애플팔찌’를 연구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특허를 등록한 사실도 1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이미 ‘애플워치’로 스마트워치 열풍을 이끈 애플이 이번엔 ‘애플팔찌’로 또 다른 패션 아이템의 등장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제출한 문서에는 에어팟 충전용 액세서리를 동그랗게 말아 구부린 예시 이미지가 나와 있다. U자 형태의 끈 양 끝에 구멍이 있는데 여기에 에어팟을 각각 하나씩 넣고 동그랗게 말아 연결하면 팔찌가 되는 식이다. 왼쪽은 애플의 ‘에어팟 프로

“광 내려다 근육까지 만들었다” 모형 완성도는 투자된 시간에 비례 [내부링크]

“광 내려다 근육까지 만들었다” 모형 완성도는 투자된 시간에 비례 [퇴근 후 방구석 공방] “모형작업이라는게 절대 한번에 뚝딱 완성되는 경우가 없어요.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 귀찮더라도 한번 더 만져서 ‘퀄리티도 높이고, 실력도 올리자‘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GodFinger- MSN-04Ⅱ RE100 NIGHTINGALE ver.GF [GodFinger Studio] 일반적으로 모형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느정도 실력이 됐다고 생각하면 해보고 싶어하는 것 중 하나가 ‘커스텀’입니다. ‘커스텀’을 하는 방법도 그레이드에 따라 다양하지만 굳이 순서를 나열해 본다면 부분도색을 시작으로 전체도색, 그 다음단계로 디테일 업과 LED식립, 디오라마 정도로 넘어간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탑티어 모델러 ‘GodFinger’ 신준수 작가를 만나 ‘갓핑거의 디테일 업’에 대해 얘길 나눠 봤습니다. Bandai RE1/100 나이팅게일 [GodFing

“내 몸 지켜야”…‘묻지마 칼부림’에 호신용품 판매 급증 [내부링크]

“내 몸 지켜야”…‘묻지마 칼부림’에 호신용품 판매 급증 호신용 삼단봉·스프레이 등 판매 크게 늘어 정당방위 인정 안 될 수 있어 사용 주의해야 timothyeberly, 출처 Unsplash 최근 전국 곳곳에서 무차별적인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지면서 호신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 기준으로 네이버 쇼핑의 ‘오늘 많이 본 상품’ 목록 상위권이 호신용 삼단봉, 스프레이, 가스총, 방검복 등으로 채워졌다. 실제로 관련 용품 판매도 늘었다. G마켓에 따르면 신림동 흉기 난동 발생 직후인 지난달 22일부터 3일까지 2주간 호신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다. 특히 호신용 삼단봉은 4배 이상(303%) 판매율이 늘었다. 같은 기간 11번가에서도 호신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2% 늘었다. 특히 호신용 스프레이는 약 6배에 달하는 470% 급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흉악범죄가 발생하면서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

시총 25%를 한국인이 쥔 미국 회사…타오른 '양자 컴퓨터' 테마 [내부링크]

시총 25%를 한국인이 쥔 미국 회사…타오른 '양자 컴퓨터' 테마 [바이아메리카] 한국 연구진발 상온 초전도체의 진위 여부를 두고 전 세계가 들썩인 한 주가 지났습니다. 각국 물리학계에서 재현해보려 검증이 진행 중인 이 기술이 실현될 경우 크게 영향을 받게 될 산업 중 하나가 바로 양자 컴퓨터 분야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물리법칙을 거스르는 일들이 아주 작은 미시의 세계에서 일어난다고 하죠. 마치 불을 켜고, 끈 상태가 동시에 존재하고, 출발했지만 동시에 멈춰있기도 하고, 이게 말이 되나? 싶은 일들이 말입니다. 마블 영화 주인공 중 하나인 앤트맨이 양자의 세계로 들어간 것처럼 그 작은 세계에서는 마치 OX 정답판이 뒤섞여 하나가 된 것 같은 상태가 존재한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초고성능 컴퓨터라고 해도 기본 원리는 0과 1의 2진법 비트 단위로 작동하는 트랜지스터가 들어찬 프로세서, 일종의 0과 1의 스위치를 고속으로 차례대로 켜고 끄고 다시 켜고 끄는 식으로 수를 계산하고

찐부자들은 요새 이렇게 입는다던데...올드머니룩 뭐길래 [내부링크]

찐부자들은 요새 이렇게 입는다던데...올드머니룩 뭐길래 르메르 23SS 컬렉션(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모태 금수저 패션', '찐부자룩', '스텔스 럭셔리', '은밀한 부'. 최근 패션 트렌드로 떠오른 '올드머니룩(Old Money Look)'을 표현하는 수식어들이다. 명품 브랜드의 로고나 패턴을 강조하는 신흥 부자들의 스타일링 '뉴머니룩'과 상반되는 단어로, 집안 대대로 부유한 삶은 사는 상류층 패션을 뜻한다. 이들은 명품 브랜드의 로고나 패턴을 아주 작게 혹은 아예 보이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색이나 패턴 대신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고, 누구나 아는 브랜드는 아니더라도 소재와 핏, 사소한 디테일까지 하이엔드 명품이 주를 이루는 그야말로 '찐부자룩'인 셈이다. 올드머니룩의 대표 아이콘으로 꼽히는 이는 미국의 유명한 팝 가수 라이오넬 리치의 딸이자 인플루언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소피아 리치'다. 그

"무더위엔 넷플릭스만의 납량특집이 제맛"…K-좀비가 온다 [내부링크]

"무더위엔 넷플릭스만의 납량특집이 제맛"…K-좀비가 온다 [위클리콘] 좀비버스·하트스토퍼 시즌2·좀100·소울캐처·포이즌 등 5편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8월 둘째 주 추천 신작을 공개하고 납량특집 컬렉션 '나 지금 떨고 있니?'를 준비해 넷플릭스만의 공포·스릴러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컬렉션: 나 지금 떨고 있니?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는 6일 차주 신작으로 좀비버스 하트스토퍼 시즌2 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소울캐처 포이즌: 음식에 감춰진 더러운 비밀 등 5편을 추천했다. 넷플릭스는 이와 함께 '나 지금 떨고 있니?' 컬렉션 페이지를 마련했다. 페이지는 K-좀비 어서 와, 호러는 처음이지? 현실이 더 무서워! 등 8개의 서브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오는 8일 공개되는 좀비 예능 '좀비버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등도 서비스된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22일까지 운영된다. 좀비버스(Zombievers

“돈가스 시켰는데 선홍색 육회가…” 고객 항의에 업주 “‘바싹’ 체크 안 해서” [내부링크]

“돈가스 시켰는데 선홍색 육회가…” 고객 항의에 업주 “‘바싹’ 체크 안 해서” “이거 육회 아니냐” 누리꾼 반응 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최근 한 누리꾼이 돈가스 배달을 시켰다가 고기가 거의 익지 않은 ‘생고기’를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고객 항의에 업주는 “특수부위라서 그랬다”, “‘바싹’(익혀달라는) 요청이 없어서”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돈가스 배달시켰는데 이거 안 익은 건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특수부위라서 그렇다는데 맞냐”면서 “이 정도면 그냥 생고기인 것 같다. 가격은 1만5000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점주는) 사진 다 보고도 정상 제품이라고 했다”면서 “‘바싹’이라고 체크 안 하고 주문해서 그렇다. ‘바싹’에 체크했으면 그렇게 해드렸을 것”라고 전했다. nataliaraylenegusakova, 출처 Unsplash A씨는 “사장님 말씀대로라면 다른 조각도 상태가 이래야 하는데, 같이 온 다른

“다운증후군 얼굴, 압도당했다” 20년만 부활한 매출 ‘1조원’ 인형 브랜드의 비밀 [내부링크]

“다운증후군 얼굴, 압도당했다” 20년만 부활한 매출 ‘1조원’ 인형 브랜드의 비밀 [김유진의 브랜드피디아] 프랑스 도시 상담가이자 작가인 엘레오노르 랄루가 지난 4월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다운증후군을 가진 새로운 바비 인형을 들고 있다. [Mattel]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스파이더맨부터 헐크, 캡틴 아메리카, 엑스맨까지. 우리는 돌연변이들이 어깨 펴고 사는 마블·DC코믹스 류의 세계관에 열광한다. 선이 악을 응징하고 우위에 서는 순간엔 카타르시스마저 느낀다. 반면 현실 속 돌연변이들의 세상은 혹독하다. 탁월함과 다른 다름은 죄가 되고, 다름을 인정하자는 ‘맞는 말’이 어느새 듣기 싫은 ‘지겨운 말’이 됐다. 누가 어벤저스고 누가 타노스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선악의 구분이 희미한 복잡한 문제들이 쌓여있다. 이 세계를 구할 영웅의 자리에 60년간 아이들 장난감으로 세상을 바꿔온 돌연변이 회사를 추천한다. 바로 ‘바비’를 만든 미국의 마텔(Mattel)이다. 때론 발칙하게,

‘미션7’ 톰크루즈, BMW 버리고 ‘伊 마티즈’ 추격전? [내부링크]

[영상]‘미션7’ 톰크루즈, BMW 버리고 ‘伊 마티즈’ 추격전? [김유진의 브랜드피디아]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 등장한 1960년대 오리지널 피아트 500 [파라마운트 픽쳐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주인공 에단 헌트 역의 톰 크루즈가 1960년대 오리지널 피아트 500을 타고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 [파라마운트 픽쳐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페라리도, 폭스바겐도, 벤츠도 아니다.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브랜드는 BMW다. 지난 12일 개봉한지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이하 ‘미션7’)에서도 잘 빠진 BMW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 등장하는 1960년대 오리지널 피아트 500. [classicsworld.com] 하지만 복병은 따로 있다. “저 차로 추격신을 찍는다고?”

'1등→5% 점유율' 포털 다음, AI 대화형 검색 '만지작' [내부링크]

'1등→5% 점유율' 포털 다음, AI 대화형 검색 '만지작' 지난 5월 다음CIC 출범했지만 트래픽·실적 '주춤' 포털 다음(DAUM)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형 검색서비스 준비에 돌입했다. 구글 '바드', 마이크로소프트(MS) '빙 챗'에 이어 네이버(NAVER)도 오는 9월 생성형 AI 기반 검색서비스 '큐:'를 공개하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늦은 출발이다. 지난 5월 다음CIC(사내독립기업) 출범 후에도 요지부동인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견인차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다음CIC는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서비스에 대한 기술적·사업적 검토를 진행했다. 다음 관계자는 "AI 기반 대화형 검색서비스에 대한 유저 시나리오를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저 시나리오란 서비스 기획단계에서 이용자가 서비스를 어떤 단계로 이용할지 예상하는 것을 말한다. hiteshchoudhary, 출처 Unsplash 다만 어떤 LLM(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할지, 언제

펫보험 가입 4년새 10배 늘어… 월 8만원 보험료 인하는 과제 [내부링크]

karsten116, 출처 Unsplash 펫보험 가입 4년새 10배 늘어… 월 8만원 보험료 인하는 과제 [뉴스 투데이] 경제적 부담에 가입률 0.8% 수준 “보험료 산정 데이터 표준화 시급”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보험업계도 이들에게 눈길을 보내고 있다. 시장이 자리 잡으면서 가입 건수가 4년여 만에 10배 넘게 늘어나는 등 고객도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입률이 1% 미만에 불과하다는 점은 과제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시행한 ‘2022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마리당 월평균 양육 비용은 약 15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이용액은 동물병원(71.8%)이었다. 반려동물 양육비 대부분을 의료비로 지출하는 상황에서 관련 보험 주목도는 상승하고 있다.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울 정도로 저변이 확대된 점도 보험업계가 눈독을 들이는 요인이다. 같은 조사에서 지난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

똑똑한 아빠는 자녀가 "응애" 할 때부터 QQQ 사준대요 [내부링크]

똑똑한 아빠는 자녀가 "응애" 할 때부터 QQQ 사준대요 증여세 없이 자산 물려주는 꿀팁 4가지 자녀가 어릴 때부터 증여세 없이 재산을 물려줄 방법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현금부자들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증여공제 최대 한도인 2000만원을 자녀 명의 통장에 입금하기도 하지만, 10년으로 나눠서 적립식으로 물려줘도 증여세를 내지 않으면서 한 푼이라도 더 물려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리 아이 자산을 늘리고 증여세도 아끼는 꿀팁을 정리했다. 증여는 일찍 시작할수록 좋다. 10년마다 공제되는 한도가 리셋되기 때문이다. 증여세 절감 키워드는 '10년, 2000만원, 5000만원'이다. 미성년 자녀에게는 10년마다 2000만원, 성인 이후에는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0세 때 2000만원을 증여한다면 10세부터 20세 때까지 2000만원을 더해 총 4000만원을 세금 없이 줄 수 있다. 이후 20세와 30세 때 각각 5000만원을 증여하면 총 1억4000만원을

밧데리아저씨 “에코프로 몰빵, 얍삽한 생각 제발 버려라”…2차전지로 4억 벌었다. [내부링크]

밧데리아저씨 “에코프로 몰빵, 얍삽한 생각 제발 버려라”…2차전지로 4억 벌었다 [투자360] 박순혁 전 금양 홍보이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를 강력 추천해 개미(소액 개인투자자)에게 ‘밧데리아저씨’란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 박순혁 전 금양 홍보이사가 자신의 투자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등 2차전지주와 2차전지 관련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금을 몰아 85.50%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 전 이사는 지난 3일 오후 유튜브 채널 ‘웅달책방’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지난달 30일 기준 자신의 주식 통장 잔고를 공개했다. 박 전 이사는 2차전지 종목과 해당 종목을 담은 ETF에 투자해 85.50%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4억5000만원의 투자금으로 3억8500만원의 수익을 거두며 총 8억3660만원 이상의 주식 잔고를 기록한 것이다. possessedphotogra

“연봉 8억 유튜버 안 부럽네” 15일만에 10억 ‘대박’ 알고 보니 [내부링크]

“연봉 8억 유튜버 안 부럽네” 15일만에 10억 ‘대박’ 알고 보니 기안84. [네이버웹툰 공식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불과 보름만에 10억 매출…웹툰 인기 이 정도야?” 네이버웹툰이 올해 2분기 네이버 커머스와 함께 네이버의 실적을 견인한 사업 부문으로 꼽혔다. 전 세계 네이버웹툰 통합 거래액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8.6%, 전분기 대비 5.0% 성장한 444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단적으로 지난 6월 휴재를 마치고 복귀한 인기작 ‘화산귀환’이 복귀 15일만에 거래액 10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웹툰 작가들의 수입에 새삼 관심이 쏠린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4일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이번 분기 국내 주요 복귀작인 ‘화산귀환’이 역대 최단기간인 15일 만에 거래액 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화산귀환은 복귀 첫 날에만 하루 5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 올렸다. 네이버웹툰 화산귀환. [네이버웹툰 제공]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런 걸 사는 사람도 있어?” 유명 여배우 손에 든 ‘제품’ 정체…때아닌 열풍 [내부링크]

“이런 걸 사는 사람도 있어?” 유명 여배우 손에 든 ‘제품’ 정체…때아닌 열풍 배우 한소희가 새로 구입한 폴더폰을 들고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비싼 폴더블폰이 아니다. 1000원짜리 폴더폰” 삼성 갤럭시Z플립5 등 접는 폴더블폰이 인기를 끌고 있는 시대, 한편에선 10년전 유행했던 폴더폰이 때아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에도 복고 열풍이 불고 있다. 스마트폰 홍수 시대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데다 무엇보다 가격이 매력적이다. 폴더폰 출시 가격은 10만원대. 실제 구입 가격은 1000원이다. 요즘 보기 드문 실속형 스마트폰이다. 배우 한소희도 인스타그램에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폴더폰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한소희가 새로 구입한 폴더폰을 공개하며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한소희는 실제로 폴더폰을 사용하고 있다며 자랑했다. 그는 “폴더폰을 접을 때 ‘착’ 하는 소리가 매력적”이라며 “사진도 나쁘게 나오지 않아서 이걸로 쓰고 있다”

17억 집도 매달 245만원 받는데..."생활비 안보내도 돼" [내부링크]

17억 집도 매달 245만원 받는데..."생활비 안보내도 돼" [부동산 아토즈]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 주택연금 안내문이 놓여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주택연금은 집을 담보로 매월 일정액의 대출(연금)을 받는 '역모기지론'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서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올 5월말 현재 주택연금 가입자가 11만3990명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신규 가입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지급된 연금만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집값이 더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연금에 가입하려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다. 이런 가운데 10월부터 주택연금에 큰 변화가 온다. 가입기준이 공시가격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확대된다. 국토부의 올해 공시가격 분포를 보면 9억원 초과 12억 이하 공동주택만 19만3000여 가구에 이른다. 12억원으로 상향되면 다주택자가 한 채는 연금을 받고, 다른 한 채는 전월세를 놓아 임대수익을 얻는 것이 한층 수월해 진다. 다주택자도

“깜빡깜빡, 너무 섬뜩하잖아”…도심에 나타난 ‘거대 눈알’의 정체 [내부링크]

“깜빡깜빡, 너무 섬뜩하잖아”…도심에 나타난 ‘거대 눈알’의 정체 라스베이거스에 ‘거대 눈알’ 조형물이 등장해 화제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라스베이거스에 ‘거대 눈알’ 조형물이 등장해 화제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거대한 눈알이 나타나 화제라고 영국 B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이 거대 눈알은 최근 라스베이거스에 세워진 지구본 모양의 건물로 올해 9월 개장 예정인 ‘MSG 스피어’다. 높이 111m, 너비 172m의 원형 건축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약 1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BBC는 소개했다. 약 5년 동안 제작된 MSG 스피어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연장으로 내부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LED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고 BBC는 전했다. 이 밖에 16만개의 스피커가 설치돼 있으며 모든 좌석은 4D 장치를 구비하고 있어 진동, 바람, 향기 등 특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정식 개장 전 조명쇼의 일환으로 구현

첫 폰으로 삼성·LG전자 쓰던 Z세대 53%, 아이폰으로 갈아탔다 [내부링크]

첫 폰으로 삼성·LG전자 쓰던 Z세대 53%, 아이폰으로 갈아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한국 스마트폰 시장 조사 결과 30세 이하 첫 폰 85% 안드로이드, 현재는 53% 아이폰 아이폰으로 바꾸는 이유 '성능' '브랜드' 꼽아 삼성전자의 갤럭시S23(왼쪽)과 애플의 아이폰14. 각 사 제공 국내 30세 이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대부분 삼성전자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처음 경험했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애플의 아이폰으로 갈아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의 '아재폰' 이미지를 떨쳐내기 위해 애쓰지만 여전히 '젊은이폰=아이폰' 인식이 강하게 남아 있는 셈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날 올해 상반기 한국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폰 시장 소비자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의 30세 이하 스마트폰 이용자 85%는 첫 스마트폰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이용했지만 현재는 53%가 아이폰을

부자도 돈 걱정을 한다 [내부링크]

부자도 돈 걱정을 한다 [돈의 심리] 서울 부동산 중윗값 10억 원… 부동산 비중 높으면 자산 의미↓ 몇십억 원대 부동산이 있어도 돈 걱정 없는 진짜 부자로 살아가기는 어렵다. [GETTYIMAGES]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돈이 어느 정도 있어야 부자일까. 10억~20억 원 정도가 있으면 부자인 것 같다. 그런데 막상 주위에서 이 정도 자산을 갖춘 사람을 보면 돈 걱정 없이 살지 못한다. 본인 스스로도 부자라고 생각지 않는다. KB경영연구소가 지난해 금융자산 10억 원이 넘는 성인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자산이 100억 원은 돼야 부자라고 여겼다. 부자란 돈 걱정 않는 사람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돈이 필요할까. 먼저 부자는 어떤 사람인지부터 알아보자. 부자에 대한 정의는 간단하다. 돈 걱정을 하지 않는 사람, 돈을 벌려고 일하지 않아도 먹고살 수 있는 사람이 부자다. 먹고사는 걱정 없이 일 자체가 좋아서

폭염 속 전단지 돌리는 어르신들 “일부러 받아가는 젊은이들도…용돈 벌어 기쁘다” [내부링크]

폭염 속 전단지 돌리는 어르신들 “일부러 받아가는 젊은이들도…용돈 벌어 기쁘다” 60대 이상 전유물 된 ‘전단지 배포 알바’ 시급 1만원, 하루 1~2시간 수백장 돌려 짧은 시간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어 모바일 광고가 대세지만 전단지 효과 있어 지난 2일 오후 12시 광화문 새문안교회 뒷골목에서 안 모(71) 씨가 전단지를 돌리고 있다./김가연 기자 3일 오전 8시 30분, 서울 회기역 1번 출구. 챙이 넓은 선캡을 쓴 김 모(80) 씨가 지하철역을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분주하게 전단지를 돌리고 있었다. 약 1시간 동안 건넨 전단지가 무려 100장. 우악스럽게 품 안으로 들이미는 게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슥 내밀었다가 거절하면 쿨하게 가져오는 게 김 씨의 노하우다. 시급은 1만원. 하루 1~2시간 일을 해서 월 50~60만원을 번다. 김 씨는 60대 때부터 용돈벌이로 전단지 배포 알바를 했다. 일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 뚝 끊겼다가 요즘 다시 늘고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의 저력…변형 신메뉴, 3주만 100만개 팔려 [내부링크]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의 저력…변형 신메뉴, 3주만 100만개 팔려 지난달 13일 대표 메뉴 불고기 버거 활용 신메뉴 선봬 SNS 입소문 호응…기존 불고기 버거도 판매량 1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GRS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대표 메뉴 불고기 버거를 활용해 선보인 신메뉴 라인업 2종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리아 모델들이 불고기 버거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롯데GRS) 롯데리아의 불고기 버거는 전통적인 한국의 맛을 앞세워 지난 1992년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로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달성한 롯데리아 버거 판매량 부동의 1위 메뉴다. 롯데리아는 고객들에게 친숙하지만 색다른 매력을 제공하고자 이같은 불고기 버거를 활용해 지난달 13일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 버거와 ‘불고기 베이컨’ 버거를 출시했다. 불고기 익스트림 오징어는 매콤한 소스와 쫄깃한 오징어 패티가 더해져 중독성 있는 맛을 선보인

삼겹살집 소주 1000원 시대 오나… 소매점 할인판매 허가 [내부링크]

삼겹살집 소주 1000원 시대 오나… 소매점 할인판매 허가 국세청은 주류 할인 및 원가 이하 판매 등을 가능하도록 주류고시 유권 해석을 광범위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 도심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판매코너에서 다양한 주류 제품군들을 살피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정부가 소매점의 주류 할인 판매를 허가하는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소매업체의 판매 경쟁이 치열해질 조짐이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내수활성화 일환으로 주류 할인 및 원가 이하 판매 등을 가능하도록 주류고시 유권 해석을 광범위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삼겹살집 소주 1000원 시대 온다 국세청은 '주류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를 통해 소매업자의 준수사항으로 '주류를 실제구입가격 이하로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shootdelicious, 출처 Unsplash 소매업자가 술을 싸게 판매하고 도매업자로부터 추가 금액 지원이나 주류 제공을 받아 거래 질서를 문란하게 만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국세청

캠핑 가는 길 장봤다가…30대 부부 '깜짝' 놀란 이유 [내부링크]

캠핑 가는 길 장봤다가…30대 부부 '깜짝' 놀란 이유 1년새 상추 143%·미나리 129% 닭고기 12% 올라…수박도 68% '쑥' 피서철 수요 늘어나는 생수·맥주도 가격 상승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뉴스1 경기 분당에 사는 30대 서유진 씨 부부는 지난 주말 두 아이와 여름 캠핑을 가기 위해 마트를 찾았다. 계산을 마친 서 씨는 영수증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4인 가족이 먹을 삼겹살 한 근(600g)에 상추, 깻잎, 김치 등을 곁들이고 수박 한 통, 과자, 맥주, 음료수, 생수 등을 담았더니 20만원을 훌쩍 넘겼기 때문이다. 그는 “주말에 1박2일 놀러 가는데 기름값(주유비), 식료품비, 캠핑 장비 대여비까지 합쳐 최소 50만원은 든다”고 했다. 장마철 집중호우에 이어 본격적 폭염이 시작되면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닭고기와 돼지고기, 채소류 등 신선식품 가격이 연일 오르고 있다. 공산품도 마찬가지다. 생수, 아이스크림, 맥주 등 피서철에

일본은 있는 '폭염 피해 보험'···한국만 없다 [내부링크]

일본은 있는 '폭염 피해 보험'···한국만 없다 폭염 피해 특화 보험 없어…"실손보험 있어서" 인도에선 폭염으로 일 못할 경우 보험금 지급 "폭염 피해 대응할 수 있는 보험 필요성 커져"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불볕더위로 열사병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폭염 피해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이 더디다.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만 있는 정도다. 반면 해외에서는 열사병 환자를 위한 보험은 물론이고 폭염으로 일을 못하는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나 손해보험사 중에서 폭염 피해 보장에 특화한 보험 상품을 취급하는 보험사는 없다. halimaart, 출처 Unsplash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NH손해보험 등이 풍수해보험을 취급하기는 한다. 다만 풍수해보험은 폭염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 비닐하우스, 상가, 공장 등 재산에 대한 피해 보상에 맞춰져 있다. 아울러

“5500만원으로 암 정복” 꿈의 암 치료기 나왔다 [내부링크]

“5500만원으로 암 정복” 꿈의 암 치료기 나왔다. 최진섭 병원장이 2일 연세암병원에서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재우 기자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일본, 독일 등 가는 환자 모집을 위해 브로커들이 활개를 칩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4월 말에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말투는 나긋나긋했지만, 말속에는 강단이 있었다. 지난 4월 28일, 연세암병원이 ‘중입자치료기’를 돌리기 시작한 배경에는 암 환자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 중입자치료기는 흔히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린다. 일본, 독일 등에서는 이미 고형암 치료에 이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연세암병원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치료 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만 방사선 정밀타격으로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짧은 치료 시간으로 환자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등 현존 최고 기술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최진섭 연세암병원장은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입자치료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중입자치료

‘무차별 칼부림’ 당하면 보험금 받을 수 있나 [내부링크]

‘무차별 칼부림’ 당하면 보험금 받을 수 있나 건강보험 적용 가능…“가해자에 구상권 청구” 상해보험 특약 월 100원에 위로금·법률비 지급 2023년 08월 03일 10:45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신림동 칼부림 사건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예기치 못하게 범죄 피해자가 됐을 때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먼저 폭행이나 교통사고 뺑소니 등으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 건강보험을 통한 보장이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해당 피해가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진료 시 병원 측이 건보공단에 ‘급여제한 여부 조회’를 신청하면 건보공단이 7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한다. 건강보험 적용이 승인됐다면 진찰·수술·입원 시 본인부담금 20%를 제외한 진료비를 건보공단에서 부담한다. 통원 진료 시에는 본인부담금이 50%다. 그러나 범죄행위에서 본인의 중대한

9월부터 '어른이보험' 판매 제동 소식에 고개 든 절판 마케팅 [내부링크]

9월부터 '어른이보험' 판매 제동 소식에 고개 든 절판 마케팅 금감원, 어린이보험 가입연령 15세로 제한 8월 말까지 세대별 맞춤형 보험으로 전환 예정 최근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판매 중인 '어른이(어른+어린이) 보험'의 상품명 제한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손보사들은 상품명 변경 등 마케팅 수정 작업에 나서며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최근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판매 중인 '어른이(어른+어린이) 보험'의 상품명 제한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손보사들은 부랴부랴 상품명 변경 등 마케팅 수정 작업에 나서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다만 영업 현장에서는 불법광고 등을 통한 막바지 공포·절판 마케팅이 벌어지고 있어 금감원이 절판 마케팅을 근절을 위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가입연령이 최대 15세를 초과하는 '어린이(자녀)보험' 등의 상품을 대상으로 상품명 사용 제한 방침을 밝혔다. 금감원은 "어린이보험의 가

단기납 종신보험 제동 건 금융당국, 질병보험 '풍선효과' 차단한다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제동 건 금융당국, 질병보험 '풍선효과' 차단한다 금감원,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 개선…기존 상품 이달까지 판매 생보사, 간병·치매 등 공략 움직임…"과열 미연에 방지할 것"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단기납 종신보험 등에 대한 상품 구조 개선에 나서면서 생명보험사들의 상품 판매에 제동이 걸렸다. 생보사들은 이전처럼 단기납 종신보험에 주력할 수 없게 되면서 간병·치매 등 다른 상품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풍선효과를 우려해 다른 상품에 대해서도 감독을 강화하고 있어 생보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9일 운전자보험, 어린이보험, 무·저해지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구조를 개선하는 감독행정을 시행했다. 이에 생보업계는 올해 상반기 주력하던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 판매에 제동이 걸려 난감한 상황이다. 생보사들은 그동안 보험료 납입기간이 최대 20~30년인 종신보험 상품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종신보험 가입 수요가

불티났던 단기납 종신보험 왜 이달까지만 판매하나요 [내부링크]

불티났던 단기납 종신보험 왜 이달까지만 판매하나요[경제 블로그] mari, 출처 Unsplash “납입 기간이 짧아 부담 없고 환급률도 역대급이라 ‘단기납 종신보험’ 정말 잘 팔렸는데 못 판다니 아쉽습니다.” 1일 보험업계 추산 전체 종신보험 판매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단기납 종신보험의 판매가 사실상 이달 말로 끝난다. 보험사 건전성 등을 우려한 금융당국의 제동 때문이다. 금감원 측은 “보험사들이 단기 환급률만 강조해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처럼 판매하고 있다. 납입 종료 후 해지가 급증하면 보험사 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사실상 판매 중지를 지시했다. 금감원은 보너스 지급 금지, 납입 환급률 100% 이하 등의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비중은 2019년 8.4%, 2020년 26.3%, 2021년 30.4%, 지난해 상반기 41.9%에 이를 정도로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다. 짧은 납입 기간과 높은 환급률 때문에 인기가 높다. 단기납 종

보험사, 전속설계사 이탈 가속…2명 중 1명 1년내 퇴직 [내부링크]

보험사, 전속설계사 이탈 가속…2명 중 1명 1년내 퇴직 GA와 인력 쟁탈전 심화…최근 3년간 약 3만명 떠나 특정 보험사에 소속된 전속설계사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생명보험사에 소속된 ‘전속설계사’ 2명 중 1명은 1년 내 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신계약을 둘러싼 모집 시장이 가열되면서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이동하는 보험설계사가 많아진 영향이다. 전속 영업조직을 운영하던 보험사들은 ‘자회사형 GA’를 설립해 설계사 이탈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보험사의 전속채널과 자회사형 GA, 일반 GA 간 경쟁이 심화하는 분위기다. 2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생명보험사 19개사에 소속된 전속설계사 수는 총 5만71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6만5161명보다 12.3%(8044명) 줄어든 규모다. 보험사의 전속설계사 수는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2019년 말 8만7015명에 달했던 설계사 수는 2020년

주인 안나타나는 보험금 1,365,843,166원…몰랐나? 사연있나? [내부링크]

주인 안나타나는 보험금 1,365,843,166원…몰랐나? 사연있나? 서금원 출연 휴면예금 중 단일건으로 가장 큰 금액 이자없어 당사자 모를수도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단 한 건에 무려 13억6000만원이 넘는 휴면보험금 주인이 9개월째 나타나지 않고 있어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일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휴면보험금 포함) 가운데 단일 건으로 가장 규모가 큰 금액은 13억6584만3166원으로 휴면보험금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휴면보험금은 지난해 말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후 이날 현재까지도 찾아가지 않고 있다. 9개월째 주인이 나타나고 있지 않은 셈. 이자가 붙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주인이 그 존재를 모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휴면예금은 관련 법률 규정이나 당사자 약정에 따라 채권 또는 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 수표, 보험금 등을 말한다. 즉, 주인이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은 돈이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 실효, 만기 등으로 인

볼 거라곤 소녀시대뿐이던 장흥 물축제, 이렇게 커지다니 [내부링크]

볼 거라곤 소녀시대뿐이던 장흥 물축제, 이렇게 커지다니 시원한 장흥댐 심층수 활용…드라마 촬영 옛 장흥교도소 등 즐길 거리 많아 오는 6일까지 이어질 ‘정남진장흥물축제’. 장흥군청 제공 장흥삼합, 갯장어 샤부샤부, 황칠백숙 등 여름 보양식이 넘쳐나는 전라남도 장흥에는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즐길 거리는 올해로 16회를 맞은 ‘정남진장흥물축제’(이하 물 축제)다. 오는 6일까지 펼쳐지는 물 축제는 장흥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탐진강 수변공원과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물축제’의 역사는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장흥군은 댐 준공에 맞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구상에 들어갔다. 그때까지만 해도 장흥에는 갯장어축제가 가장 큰 이벤트였다. 장흥군은 자연스럽게 물과 댐을 연결했다. anthonydelanoix, 출처 Unsplash 초창기 물 축제는 물고기 잡기, 물놀이 등으로 프로그램이 다채롭지 못했다. 큰 이벤트라고는 걸그룹 소녀

3개월 만에 13조 '우르르'…뭉칫돈 몰린 '연 4%' 상품 뭐길래 [내부링크]

3개월 만에 13조 '우르르'…뭉칫돈 몰린 '연 4%' 상품 뭐길래 이젠 '애플 저축은행?'…애플 고금리 계좌 예금 13조 돌파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애플카드 저축 /사진=애플 애플이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미국에서 내놓은 고금리 저축 상품이 100억달러(13조원) 규모의 예금을 끌어모았다. 지난 4월 말 상품 출시 후 3개월여 만이다. 2일(현지 시각)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애플카드의 고수익 예금 계좌가 100억 달러 이상의 예금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애플카드 보유자를 대상으로 연이율 4.15%의 저축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조사하는 전국 은행 평균 금리의 10배 이상에 달한다. 골드만삭스 계열사인 마커스의 고금리 저축상품 금리(3.9%)보다도 높다. 계좌는 아이폰의 월렛 앱에서 만들 수 있다. 계좌 개설에 따른 수수료나 최소 예금 등의

“유명인 동원하더니, 순식간에 100만명 돌파” 넷플릭스 천하에 일냈다 [내부링크]

“유명인 동원하더니, 순식간에 100만명 돌파” 넷플릭스 천하에 일냈다 쿠팡플레이는 블랙핑크 지수와 맨체스터 시티 대표 선수 엘링 홀란의 만남 영상을 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예능에 스포츠 중계까지…‘쿠팡플레이’의 추격” 쿠팡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플랫폼 쿠팡플레이가 올해 처음으로 하루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간판 예능 콘텐츠 ‘SNL 코리아’가 지난 달 15일 네 번째 시즌을 시작한 가운데 대형 스포츠 이벤트 ‘쿠팡플레이 시리즈’ 중계로 이용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7월30일 쿠팡플레이의 하루 이용자 수는 115만명을 기록했다. 하루 이용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alexbemore, 출처 Unsplash 평소 60만명대에 머물던 이용자 수가 갑자기 뛰어오른 것은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한 대형 축구 이벤트 ‘쿠팡플레이 시리즈’ 때문이다. 이날

나이 들수록 불행한 한국인…"월소득 500만원 넘으면 더 행복" [내부링크]

나이 들수록 불행한 한국인…"월소득 500만원 넘으면 더 행복" 김현정디자이너 /사진=김현정디자이너 우리나라의 '행복지수'가 평균 6.68점으로 낮은 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설로마, 전진호 교수팀이 최근 질병관리청 학술지 '주간 건강과 질병'에 게재한 '생애주기별 한국인의 행복지수 영향 요인'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6.68점으로 낮은 편이었다.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34.7%였다. 이는 2015년 질병청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22만6545명(남자 10만2284명, 여자 12만4261명)을 대상으로 행복지수와 주관적 행복감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다. stanislas1, 출처 Unsplash 성별로는 남자 35.4%, 여자 34.2%로 근소하게 남자가 약간 높았다. 주관적 행복감 인지율을 생애주기별로 나눠보면 19~44세 39.5%, 45

뉴진스, ‘빌보드 200’ 1위…‘핫100’에 싱글 3곡 동시 진입 [내부링크]

뉴진스, ‘빌보드 200’ 1위…‘핫100’에 싱글 3곡 동시 진입 그룹 뉴진스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각 오늘(2일) 공개된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진스가 ‘빌보드 200’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로써 뉴진스는 데뷔 1년여 만에 블랙핑크에 이어 두 번째로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K팝 걸그룹이 됐습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정합니다. marcelalaskoski, 출처 Unsplash 뉴진스 ‘겟 업’은 미국에서 10만천500장 판매됐으며 스트리밍 수치는 2만4천500,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는 500을 기록했습니다. 뉴진스는 또 이번 앨범의 타이틀

“사실이면 노벨상”… ‘한국 초전도체’ 해외서도 큰 파장 [내부링크]

“사실이면 노벨상”… ‘한국 초전도체’ 해외서도 큰 파장 블룸버그 “세상 바꿀 발견에 간절, 일반인 사이에서도 밈 화제” 美주식도 급등…회의론도 여전 “큰 실망 거리에 그칠지도 몰라” ‘꿈의 물질’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한국 연구진이 개발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둘러싸고 해외 과학계에도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새로 개발됐다는 물질 ‘LK-99’에 대한 연구 내용이 제대로 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점, 초전도성 발현이 매우 어렵다는 점 등에 비춰 비판적인 시각이 여전하다. 하지만 초전도체 구현의 사실 여부와는 관계없이 해당 기술이 인류에 가져다줄 수 있는 가능성에 과학·기술계 일각은 물론 일반인들도 기대를 걸면서 온갖 상상력을 더한 ‘밈’(meme)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외신들도 학계와 증권가, 소셜미디어에 이르기까지 초전도체 논란으로 빚어진 다양한 과열 양상을 잇따라 다뤘다. 블룸버그 통신은 “LK-99는 한 세대에 한 번 나올법한 과학적 돌파구일 수도 있지만,

'별풍선'으로 월 50억원 벌었다…BJ·아프리카TV 쌍축포 [내부링크]

'별풍선'으로 월 50억원 벌었다…BJ·아프리카TV 쌍축포 2분기 플랫폼 매출 사상 최대 별풍선 매출만 627억원으로 추정 아프리카TV가 BJ의 '별풍선 수입에 힘입어 2분기 역대급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매출 중 별풍선 매출만 627억원으로 추정된다. 현금성 아이템 '별풍선', BJ 등급에 따라 60~80% 차등 분배 2년 연속 'NH콕뱅크와 함께하는 아프리카TV BJ 대상'을 거머쥔 BJ 김시원의 별풍선 월수입은 7억원에 달한다. [사진출처=BJ 김시원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에서 사용되는 '별풍선'은 팬들이 BJ에게 선물하는 현금성 아이템으로, BJ 등급에 따라 60~80% 분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BJ의 별풍선 수입은 수십억 원에 달한다. BJ 커맨더지코는 지난달에만 별풍선 2608만9552개를 달성하며 수입 1위를 차지했다. 별풍선 1개의 가격은 110원으로 그가 7월 한 달 벌어들인 수익은 세금과 아프리카TV 수수료 등을 제하기 전 약 28억6985만

양산, 이제 아줌마룩 아니고 국민템 [내부링크]

양산, 이제 아줌마룩 아니고 국민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양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령층 여성 중심으로 사용되던 양산은 이제 전 연령으로 이용층이 넓어지며 국민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7월 25일~31일 양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7%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에서도 7월 21일~31일 기준 양산 매출이 45% 늘어났으며, 장마가 끝난 후 첫 주말인 28~30일에는 60%가 증가했다. 양산 검색량 그래프/사진=네이버 검색어 트렌드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10대~30대의 7월 패션잡화 분야 검색 순위 중 1위는 크록스, 2위는 양산이 차지했다. MZ세대의 여름 인기 품목인 레인부츠보다 더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것이다. 또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를 통해 같은 연령대의 ‘양산’ 키워드 검색량 추이를 살펴보면, 6월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평균 수치가 약 8.9 증가했다.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 그래프는 키워드 검색 횟수를 일별/주별/월별 각각 합산하여 조

“카페가면 긴팔 입어야 돼?” 폭염에 냉방 펑펑, ‘이 사진’ 공감폭발 [지구, 뭐래?] [내부링크]

“카페가면 긴팔 입어야 돼?” 폭염에 냉방 펑펑, ‘이 사진’ 공감폭발 [지구, 뭐래?] 1일 오후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대화를 하지 않고 있는 시민들은 긴 소매 옷을 입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주소현 기자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문만 열어도 바로 찾아 드는 한기. 살인적인 폭염 속에서 얼음 이 든 음료에 에어컨 바람까지 쐴 수 있는 카페는 도심 속 피서지 중 하나다. 그러나 시원한 건 잠시, 땀이 식고 나면 금세 추워진다. 직장인 김모(43) 씨는 “카페에 한 시간 이상 앉아 있다 보니 너무 추워 몸이 덜덜 떨릴 정도”라며 “겉옷이 없어 팔을 비비며 가방을 끌어안고 있었다”고 했다. 주변을 둘러보던 김씨는 익숙한 듯(?) 긴팔 겉옷을 걸치고 공부하고 있는 학생을 발견했다. 낮 최고 기온이 36도에 육박하는 폭염에도 긴 소매 옷은 필수가 된 걸까. 1일 오후 광화문 인근 카페에서 대화를 하지 않고 있는 시민들은 긴 소매 옷을 입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주소현 기자 1일 광화문 인

'보험은 팔면 그만'…보험대리점·설계사 무더기 제재받아 [내부링크]

'보험은 팔면 그만'…보험대리점·설계사 무더기 제재받아 금감원, 보험대리점 10곳에 총 2억8천여만원 과태료 부과 설계사 35명에 과태료·영업정지…대리점 임원도 징계 보험(CG)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고객에게 보험을 판매하면서 불법으로 수수료를 지급하거나 상품 내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보험 대리점과 보험 설계사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보험대리점에 대한 검사에서 수수료 지급 금지 규정을 위반하거나 보험계약 모집에 관한 위반 사례를 적발해 보험대리점 1곳에 기관주의, 10곳에 총 2억8천4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들 대리점의 보험설계사 35명은 업무정지 30일 또는 최고 560만원의 과태료를 통보받았고, 보험대리점 임원 4명은 문책 경고 또는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homajob, 출처 Unsplash 금감원이 적발한 내용은 보면 보험업계에 '방법이야 어찌 됐든 보험은 팔면 그만이다'라

어린이보험 연령 제한에 보험사들 세대별 특화보험 주목 [내부링크]

어린이보험 연령 제한에 보험사들 세대별 특화보험 주목 금감원, 오는 9월부터 어린이보험 가입연령 15세로 제한 보험업계, 어린이보험 대신 세대별 맞춤 보험으로 방향 선회 현대해상·삼성화재, 2030 세대별 맞춤형 보험 출시해 대비 DB손보, KB손보, 세대 맞춤 특약 세분화, 저렴함 보험료 등 제공 캐롯손보, 3040세대 주요 질환 뽑아 '직장인 생활건강보험' 눈길 보험업계 "기존 15세 이상 어린이 수요 흡수한 상품에 보험사 관심" 보험업계가 세대별 특화 보험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포인트데일리 조혜승 기자] 보험업계가 세대별 특화 보험에 집중하고 있다. 인기를 끌던 '어른이(어른+어린이) 보험'이 오는 9월 금융당국의 제재로 15세까지로 최대 가입연령이 제한될 전망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2030 세대별 맞춤별 특화보험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직장인보험' '건강보험' 등으로 이름을 바꿔 상품을 내놓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어린이보험 대신 203

'아사히 생맥주캔' 거품 비결…'맥주' 아닌 '캔'에 있다 [내부링크]

'아사히 생맥주캔' 거품 비결…'맥주' 아닌 '캔'에 있다[궁즉답] 지난 2021년 4월 日 현지 첫 선 이후 품귀 현상 지속 '노재팬'에 미뤄졌던 韓 출시 올해 5월 이뤄진 후 열풍 다른 아사히 수퍼드라이와 동일한 맥주…캔·뚜껑 기술이 핵심 "촘촘한 특허에 모방 불가…인기 지속 확신 없어 자체개발도 물음표"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 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편집자주>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사진=롯데아사히주류 홈페이지 캡처) 일본 맥주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뚜껑을 따면 거품이 올라오는 것이 생맥주 못지 않습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은 생맥주 느낌을 내기 위해 어떤 기술이 적용했나요? 국내 다른 맥주업체들 중에서도 이와 유사한 제품이 있는지, 또 새로 출시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데일리 남궁민관

아이폰15 발표행사, 언급 꺼리던 'AI' 본격 거론 전망 [내부링크]

아이폰15 발표행사, 언급 꺼리던 'AI' 본격 거론 전망 경기부진과 차기작 기대감으로 아이폰 매출 감소 아이폰15 발표 행사는 'AI' 기능에 집중 전망 AI 기술 고나련 언급만으로 주가에 호재 애플의 2분기 매출이 새로운 아이폰15 모델에 대한 기대감으로 2016년 3분기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리피니티브(Refinitiv)는 애플의 2분기(4~6월) 매출액은 소비자들이 경기침체 속에서 차기작인 아이폰15에 관심을 집중함에 따라 판매량이 2016년 3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인 1.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지블 알파(Visible Alpha) 역시 24명의 분석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분기 아이폰 매출은 2%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3%, 지난 1분기 1.5%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클라우드 사업이 회복되고 디지털 광고 매출이 증가한 메타, 알파벳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성장한 것과 대비되

누구는 95만원, 누군 41만원…연금액 가른 '시간의 마법' [내부링크]

누구는 95만원, 누군 41만원…연금액 가른 '시간의 마법' [머니랩] ‘연금연구소’ 시리즈 연금연구소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준비해야 하지만 차일피일 미뤄둔 ‘방학 숙제’가 있다. 바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연금 준비’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시작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돈을 쌓는 게 유리하다. 모은 돈을 잘 굴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집부터 사야 해서” “돈 들어갈 데가 많아서” “연금 상품이 너무 많고 어려워서” 등 절세 테크를 겸한 똘똘한 노후 대책인 연금을 미루는 현실적 이유는 너무나 많다.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www.joongang.co.kr/plus)’의 대표 콘텐트로 자리 잡은 머니랩이 [연금연구소]를 별도의 시리즈로 선보인 건 직장인의 이런 연금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기 위해서다. lukechesser, 출처 Unsplash 머니랩의 [연금연구소]는 철저하게 독자 입장에서 기획했다. 목표는 ‘연재 기사를 모두 읽은 뒤엔 막

과감한 김과장 ‘은퇴 부자’된 비결 [내부링크]

[재테크과외] 과감한 김과장 ‘은퇴 부자’된 비결 "손실은 무서워"...원금 보장형 선택 비중 높아 6개월 수익률, 원금 비보장형·고위험군 12%p 이상 압도적 우위 tprahm, 출처 Unsplash #직장인 정 모씨(38)는 망설임 끝에 디폴트옵션에서 원금 보장형 상품을 선택했다. 같은 부서 동료가 고위험 상품 투자로 한달 만에 6% 수익률을 거뒀다는 이야기에 솔깃했지만 혹시 모를 손실 걱정에 원금을 지키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 지정 운용제도)이 본격 시행되면서 연금 가입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연금 자산의 투자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이지만 정작 상품 정보나 경험 부족으로 망설이게 되는 게 현실이죠. 이제 막 첫 발을 디딘 디폴트옵션이 우리를 ‘은퇴 부자’로 만들어줄 수 있을까요?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TDF, ETF 등 포트폴리오 배분시 수익률 확대 유리 사실 가입자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손보사에 뒤처지는 생보사…'제3보험' 시장에서도 밀려 [내부링크]

손보사에 뒤처지는 생보사…'제3보험' 시장에서도 밀려 homajob, 출처 Unsplash 올해 생보, 수입보험료 125.5조 전년比 5.4%↓ 전망 작년 '제3보험' 손보 점유율 71.3%…28.7% 생보 압도 생명보험사가 지난 2021년 당기순이익에서 손해보험사에 역전당한 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생보사는 제3보험 시장에서도 손보사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보험산업의 수입(원수)보험료는 전년 대비 0.7%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5.4% 감소한 125조500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손해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125조4000억으로 전망됐다. 2021년 생보사와 손보사의 순이익 규모가 역전된 뒤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 2023년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험산업 전체 수입보험료 규모 전망. [보험연구원 제공] 조영현 보험연

맥주까지 파는 스타벅스…반등 기회 될까 [내부링크]

맥주까지 파는 스타벅스…반등 기회 될까 여주자유CC점에서 맥주 판매 시작 반응에 따라 판매 매장 확대 전망 스타벅스 "판매 확대 예정 없어" 그래픽=비즈워치 국내 커피 시장의 압도적 1위 브랜드인 스타벅스가 주류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골프장 내 매장이라는 특수상권에 따른 제한적 판매란 설명이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주류를 판매 중인 매장이 많은 만큼 확장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스벅이 맥주 파는 사연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경기도 여주에 있는 스타벅스 자유 컨트리클럽(CC)점에서 맥주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 주류를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맥주는 신세계그룹의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가 만들어 공급한다. 평범한 생맥주가 아닌, 스타벅스에서 판매 중인 '별다방 블렌드' 원두를 사용한 '커피 맥주'다. 355 '톨' 사이즈 1잔에 1만2000원의 고가 맥주다. 스타벅스 여주자유CC점 전경/사진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가 여주자유CC점에서 맥주를 판매하기

"음악방송이 홈쇼핑인가"..뉴진스, 신곡 부르다 20초동안 ‘아이폰 퍼포먼스' [내부링크]

"음악방송이 홈쇼핑인가"..뉴진스, 신곡 부르다 20초동안 ‘아이폰 퍼포먼스' 방송에 출연한 뉴진스가 아이폰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파이낸셜뉴스] 걸그룹 뉴진스가 아이폰을 들고 공중파 음악방송 무대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뉴진스가 신곡 ‘ETA’ 무대를 선보였다. 뉴진스는 무대 중반쯤 갑작스럽게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폰14 프로’를 꺼내들고는 멤버들을 찍기 시작했다. 방송도 아이폰 카메라의 시선으로 전파를 탔다. 아이폰 속 뉴진스 멤버들과 아이폰을 들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번갈아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2분30초 가량의 무대에서 20초 정도를 간접광고로 연출한 점, 아이폰을 알아볼 수 있도록 클로즈업 된 점 등이 논란이 됐다. 방송에 출연한 뉴진스가 아이폰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송도 아이폰 카메라의 시선으로 전파를 탔다.사진=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공중파에서 대

[단독] 금감원, 간호·간병보험 현황 조사…한도 제재 이어지나 [내부링크]

[단독] 금감원, 간호·간병보험 현황 조사…한도 제재 이어지나 the_real_napster, 출처 Unsplash 한도 경쟁→과도한 보장금액 인상…모럴해저드 가능성 커 금융감독원이 간호·간병보험 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점을 예의주시하며 현황 파악에 나섰다. 최근 손해보험사들이 간호·간병보험의 보장 한도를 과하게 인상하고 있는 데다, 소비자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업계에서는 현황 파악이 끝난 이후 한도 상한 및 업계 누적, 중복가입 등의 방안 등 제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금융당국, 손보사 전사 조사 나서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주부터 간호·간병보험과 관련해 전체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현황 조사에 나섰다. 조사 내용은 간호·간병보험의 가입금액 보장 한도를 언제 올렸는지 각 보험사별 판매 실적 업계 누적 한도 관리 여부 등이다. knurpselknie, 출처 Unsplash 현재 신용정보원에서는 데이터를 받아서 중복 가입자를

소주 할인 판매 가능해졌지만…자영업자들 "그래도 못내려요" [내부링크]

소주 할인 판매 가능해졌지만…자영업자들 "그래도 못내려요" 대형마트·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도 주류 할인 판매 계획 없어 정부가 물가 안정화를 위해 소주와 맥주 등 주류 가격을 할인해 판매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 소비자들은 내심 기대하는 눈치지만, 판매 현장에서는 당장 가격 인하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소주 진열대. [사진=뉴시스] 2일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31일 내수 진작을 위한 주류 할인 및 원가 이하 판매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긴 주류고시 유권 해석을 한국주류산업협회 등 유관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국세청의 해석을 통해 당장 주류 할인판매가 가능해 졌지만, 주류 유통 채널에서는 당장 할인 판매를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 먼저 대형마트 업계는 관련 내용을 검토 중일 뿐 구체적 할인 계획은 없다. 대형마트는 지금도 이벤트성 '할인쿠폰'을 비치해 두고, 이를 제시하면 병당 100원 가량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도 구체

“블박 36초만 봐주세요”…판사 “시간 없다” 벌금행(영상) [내부링크]

“블박 36초만 봐주세요”…판사 “시간 없다” 벌금행(영상) 입력2023.08.02. 오전 6:24 수정2023.08.02. 오전 6:41 기사원문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차량을 몰다 무단횡단 보행자와 부딪힌 차주가 억울함을 풀기 위해 재판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봐달라고 호소했지만 판사가 “시간이 없다”며 벌금형을 선고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갈무리) 지난달 25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제발 한 번만 봐달라고 했는데 판사님은 블랙박스 볼 시간이 없다고 결국 안 보셨다’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다. nixcreative, 출처 Unsplash 영상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지난 6월 19일 오후 2시께 대구 달서구에서 무단횡단하던 보행자와 부딪히는 사고를 겼었다. 당시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서 대기하고 있던 A씨는 보행자 신호가 끝나고 2초 후 출발했지만, 보행자가 중앙분리봉을 넘어 갑자기 튀어나와 사고가 났다.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

KB손해보험, '9회 주는 암보험' 출시…"암진단비 최대 9회 보장" [내부링크]

KB손해보험, '9회 주는 암보험' 출시…"암진단비 최대 9회 보장" 암 9개 부위별로 세분화…‘통합 암진단비’ 신설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손해보험은 암을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진단비를 최대 9번 보장하고, 의료기술 발전에 따른 신규 보장을 탑재한 ‘KB 9회 주는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새롭게 출시한 암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암을 9개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진단비를 최대 9번까지 지급하는 ‘통합 암진단비’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기존 암진단비는 암이 발생하면 보험금이 지급되고 해당 보장이 소멸됐다. 하지만 이 상품은 보험금이 지급된 해당 암만 보장이 소멸되고, 나머지 부위의 원발암(암이 처음 발생한 기관의 암)은 계속해서 보험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이 신상품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입원보다 통원치료가 늘어나는 최신 의료 트렌드를 반영해 통원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 대해서만 통원치료 일당이 탑

금감원, 단기납 종신보험 '절판 마케팅' 중단 지시…'현장검사' 엄포 [내부링크]

금감원, 단기납 종신보험 '절판 마케팅' 중단 지시…'현장검사' 엄포 “생보사 절판마케팅 등 불건전 영업행위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 강화하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뉴스1 News1 유승관 기자 금융감독원이 각 생명보험사에 단기납 종신보험 절판마케팅을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특히 금감원은 문제가 되는 생보사에 대해 하반기 현장검사에 나설 것이라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생명보험사에서 GA(법인대리점)에게 단기납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으로 오인하게 하는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하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대형 GA 관계자는 “이번 공문은 금감원이 각 생보사에 절판마케팅 등 불건전 영업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하라고 지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단기납 종신보험의 판매 실적, 시책 등을 수집해 문제가 되는 보험사에 대해서는 하반기 현장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무뚝뚝한 남편이.. 아플 때 내 곁에 누가? [내부링크]

무뚝뚝한 남편이.. 아플 때 내 곁에 누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통해 간병, 목욕·식사 준비 부담을 덜고 남편, 아내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대화만 나눌 순 없을까? 손만 마주 잡아도 치유 효과가 높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무뚝뚝하기만 했던 남편이 저를 헌신적으로 간병했어요…” 60대 중반의 여성 A씨는 뇌의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뇌졸중)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하다. 한쪽 몸에 마비 증세가 있고 말도 어눌하게 한다. 자칫하면 혈관성 치매 위험도 있다. 그런 A씨의 곁을 지키는 사람은 70대 후반의 남편이다. 나이가 12세나 많고 평소 다정한 말 한 마디 없던 사람이다. 그런 그가 병든 아내를 씻기고 머리도 정성껏 말려준다. 거의 하루 종일 아내를 케어한다. 음식 준비, 설거지, 청소 등 가사도 오롯이 남편의 몫이다. 그런데도 싫은 내색 한 번 없다. 여전히 말투는 살갑지 않았지만 아내를 화장실로 데려가는 손이 참 따뜻하다. the_real_napster, 출처 Unsplash

1000원 소주, 2000원 맥주 길 열렸다…국세청, 술 할인판매 허용 [내부링크]

1000원 소주, 2000원 맥주 길 열렸다…국세청, 술 할인판매 허용 1일 오전 서울 도심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고객이 주류 매대를 지나고 있다. /뉴스1 앞으로 음식점과 마트에서 술을 더 싼값에 살 수 있게 된다. 1일 정부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한국주류산업협회와 한국주류수입협회 등 주류 단체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보냈다. 안내사항의 핵심은 “소매업자는 소비자에게 술을 구입 가격 이하로 팔 수 있다”는 것이다. thecreativv, 출처 Unsplash 현행 국세청 고시는 소매업자가 주류를 구입 가격 이하로 팔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술값을 싸게 판매하면서 발생한 손실액을 공급 업자로부터 보전받는 방식의 편법을 막으려는 목적이다. 하지만 국세청은 이번 안내문을 통해 “경쟁자를 배제하기 위한 술 덤핑 판매, 거래처에 할인 비용 전가 등을 제외한 정상적인 소매처의 주류 할인 판매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거래가 아니라면, 소매업자들이 술값을 자율

"월급 375만원" 강남 탕후루 매장 공고…근무 조건 뭐기에 '시끌' [내부링크]

"월급 375만원" 강남 탕후루 매장 공고…근무 조건 뭐기에 '시끌' /사진=해당 탕후루 매장의 대표 사진 최근 꼬치에 꽂은 과일에 설탕과 물엿을 입혀 굳힌 간식 '탕후루'가 MZ세대 입맛을 사로잡은 가운데,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탕후루 매장의 근무 조건이 화제다. 지난달 29일 한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국내 최초 탕후루 프랜차이즈의 강남역점 근무자 모집 공고가 올라왔다. 해당 공고는 현재 마감된 상태다. brookelark, 출처 Unsplash 공고에 따르면 근무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루 12시간씩 주 6일간 일해야 한다. 월급은 375만원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12시간씩 주 6일 일하면 무슨 일해도 저 정도는 번다", "강남역점 장사 잘돼서 쉬지도 못할 듯", "이건 노동 착취나 다름없다", "그 월급에 일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 지원하는 건데 뭐가 착취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탕후루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성공 인증합니다"... '현금챌린지'로 고물가 이겨내는 MZ세대 [내부링크]

"성공 인증합니다"... '현금챌린지'로 고물가 이겨내는 MZ세대 "정해진 현금만으로 생활" 인기몰이 중 연속 저금 도전, 나만의 절약팁 인증도 "댓글로 힘내고... 위기 극복도 즐겁게" 현금챌린지를 위한 현금바인더. 독자 제공 3년 차 직장인 박모(25)씨는 지난달부터 ‘현금바인더(현금을 분류해 넣을 수 있도록 만든 수첩)’를 정리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알록달록 스티커로 꾸민 수첩에 요일별로 쓸 지폐를 넣은 뒤 그날그날 지출 내역을 정리한다. 일요일이 되면 한 주 동안 아낀 돈을 ‘저축박스’에 담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다. 계획성 있는 소비에 지출은 신용카드만 쓴 전달보다 절반 넘게 줄었다. 박씨는 “550만 원 남은 학자금 대출을 다 갚는 게 목표”라며 “지폐를 세거나 계산기를 두드리는 소리가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같아 기분도 좋다”고 말했다. micheile, 출처 Unsplash 휴대폰으로 결제까지 가능한 캐시리스(Cashlessㆍ비

'소주 1000원' 마트는 가능해도…식당 사장님들은 "못 깎아요" [내부링크]

'소주 1000원' 마트는 가능해도…식당 사장님들은 "못 깎아요"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주류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정부가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음식점과 마트 등 소매점에서 소주와 맥주 등 각종 주류를 공급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길을 터주자 업계에선 이해관계에 따라 반응이 엇갈린다. 마트와 주류 제조사들은 새로운 마케팅과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될 것이란 긍정적 반응이 많지만,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현실을 모르는 조삼모사 정책이라고 비판한다. 주류 할인판매 영향은...대형마트 "접객 측면에서 긍정적", 제조사 "매출 증대 기대" thecreativv, 출처 Unsplash 1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28일 한국주류산업협회 등 5개 주류사업 관련 단체에 "식당, 마트 등 소매업자가 소비자에게 술을 구입가격 이하로 팔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경쟁자를 배제하기 위한 염가(덤핑) 판매나 거래처에 할인 비용을 전가하는 부정행위를 하지

40대男 'AI음란물 제작' 국내 첫 기소..아슬아슬 'AI 이미지', 아청법 적용 [내부링크]

40대男 'AI음란물 제작' 국내 첫 기소..아슬아슬 'AI 이미지', 아청법 적용 Ai 이미지.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pixabay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이미지를 이용해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한 4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1일 부산지방검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5일 4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실제 사람이 등장하는 불법 성인 영상물을 제작·배포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자신의 노트북에서 이미지 생성 AI 프로그램을 통해 '10살', '나체' 등의 명령어를 입력해 아동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제작한 영상물은 실제 아동이 아닌 CG(컴퓨터 그래픽)로 구현해낸 가짜 아동이 신체 노출이나 성적 행위를 하는 것을 담고 있다. 제작한 이미지 파일은 360여개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hiteshchoudhary, 출처 Unsplash 검찰은

생보업계 위기 담긴 단기납 종신보험 [내부링크]

[기자수첩] 생보업계 위기 담긴 단기납 종신보험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전하경 기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생보업계는 최근 비상이 걸렸다. 9월부터 생보사가 상품 하나가 단종되서다. 겨우 상품 1개로 엄살부리는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수 있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심각하다. 단기납 종신보험이 사실상 생보사를 먹여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초부터 GA시장은 생보업계가 쥐고 흔들었다. 중소형사 뿐 아니라 대형사까지 참전해 단기납 종신 고시책 드라이브를 걸었다. GA에 소극적이었던 교보생명까지 단기납 종신경쟁에 참전했다. 한화생명이 불을 붙였다. 가만히 있던 삼성생명은 화들짝 놀랐다. 손보업계 판이었던 GA시장은 올해 상반기 단기납 종신보험이 쥐고 흔들었다. 생보업계는 단기납 종신보험 하나로 GA시장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생보사들은 간만에 GA채널에서 손보사 매출을 추월했다. 생보사들이 여기에 드라이브를 걸 수 밖에 없던 속사정이 있다. 단기납

손보 매출 견인하는 '제3보험'…"과도한 판매경쟁 주의" [내부링크]

손보 매출 견인하는 '제3보험'…"과도한 판매경쟁 주의" 보험연구원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겸영이 허용된 '제3보험' 시장이 손보업권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다만 보험사들의 과도한 판매경쟁은 불완전판매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0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제3보험 시장이 연평균 7.0%의 고성장을 유지 중이다. 이 중 손보업권이 7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며 제3보험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손보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9.8%로 제3보험 역시 손보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제3보험은 생보사와 손보사 모두 취급이 가능한 상품이다. 사람의 질병・상해 등 위험보장을 목적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계약을 의미한다. 제3보험상품은 생보와 손보의 성격이 결합돼 있기 때문에 상품 설계 시 업권별로 차이가 있다. 사람의 신체를 보험의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선 생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비용손해와 의료비 등 실손보상적 급부를 보상한다

그녀가 뜨면 경제가 '들썩'…이번엔 진짜 땅까지 울렸다 [내부링크]

그녀가 뜨면 경제가 '들썩'…이번엔 진짜 땅까지 울렸다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당시 지진계 2.3 기록" AP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공연 당시 팬들이 일으킨 진동이 지진계로 2.3을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시애틀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당시 7만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웨스턴 워싱턴대 지진학자 재키 카플란-아위바흐는 “이른바 ‘스위프트 진동’이 최대지반가속도를 평균 초당 11가량 높였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열린 미식축구 경기에서 마지막 순간 극적인 터치다운이 나왔을 때 시애틀 시호크스의 팬들이 일으킨 진도 2.0보다 2배 이상 강한 수준이다. 리히터 진도 0.3의 차이는 실제로는 2배 이상의 차이다. 지진학자들은 지반가속도를 측정한 뒤 리히터 척도로 전환, 지진의 강도를 측정한다. AP연합뉴스 게다가 ‘스위프트 진동’은 지난 22

새해 살빼기, 또 작심삼일?…'경제적 선호' 달라진 탓 [내부링크]

새해 살빼기, 또 작심삼일?…'경제적 선호' 달라진 탓 시간 비일관성과 쌍곡선 할인 시간 지남에 따라 '최적 선택' 달라져 야근한 다음날 피로 이유로 늦잠 합리화 인간은 미래보다 현재의 보상 더 선호 뒤늦게 나타나는 운동의 효용보다 당장의 늦잠이 주는 효용 더 높게 평가 nate_dumlao, 출처 Unsplash 매일 운동 어렵다면 10분 가벼운 산책 등 현실적 목표 세우고 꾸준히 지키려 노력을 2023년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나갔다. 올해도 많은 사람이 야심 찬 목표와 함께 한 해를 시작했을 것이다. 운동, 금연, 금주, 어학 공부, 저축…. 하지만 지금쯤이면 큰맘 먹고 들여놓은 운동기구에 빨래가 널리기 시작한다. 새해 계획을 한 달만 실천해도 꽤 오래 버틴 것이다. 왜 우리는 목표와 계획을 세웠다가 얼마 안 가 포기하고 중단하기를 반복하는 것일까. 포기할 땐 포기하더라도 왜 그런지 이유라도 좀 알아보자.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경제학자들은 작심삼일의 원인을 시간 비일관성에서

풍수해보험이란? 풍수해보험 완전정복! [내부링크]

오늘은 풍수해보험을 알아 보겠습니다. 풍수해 보험은 정부가 보험료의 70~80% 지원하는 보험 - 민영 보험사에서 인수하지 않는 피해까지 보장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입니다. 그럼 세부적으로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averycocozziello, 출처 Unsplash 풍수해보험이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입니다. chriswebdog, 출처 Unsplash 풍수해 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이유 1. 지진피해도 풍수해보험으로 보상됩니다. · 풍수해보험은 주택 및 온실에 대하여 지진을 포함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재해를 보상합니다. · 집이 부서져도 홍수로 침수가 나도 비닐하우스 파손시 보상이 됩니다. 2

연 최고 10.15% 적금 나왔다…우체국, 신한 우정적금 11월까지 판다 [내부링크]

연 최고 10.15% 적금 나왔다…우체국, 신한 우정적금 11월까지 판다 가입기간 12개월·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 가능 최근 6개월간 이용 실적 없어야…1인 1계좌 허용 [서울=뉴시스] 우정사업본부가 8월 1일부터 신한카드사와 제휴해 최고 연 10.15%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을 판매한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8월 1일부터 신한카드사와 제휴해 최고 연 10.15%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체국 신한 우정적금'은 우체국 적용금리와 함께 신한카드사의 특별 보상이 제공된다. 가입기간은 12개월,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오는 11월 30일까지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 이는 지난 두 차례 판매에서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세 번째로 출시하는 상품이다. micheile, 출처 Unsp

“설계사 블로그 보험 약관 설명글, 광고 아닐 수 있어” [내부링크]

“설계사 블로그 보험 약관 설명글, 광고 아닐 수 있어” glenncarstenspeters, 출처 Unsplash 금융당국, 금소법 22조 근거 질의에 회답 특정 금융상품판매업자의 정보제공 게시물은 해당 상품 판매를 촉진시키는 내용과 결합하지 않는 경우 업무광고에 해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법령해석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는 보험설계사가 블로그에 특정 보험사의 상품을 유추할 수 없는 일반적인 특별약관의 내용을 일반금융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놓은 글에 대해 광고 심의를 받아야 하는지 여부에 대한 법령해석을 27일 내놨다. 해당 질의에 대해 금융위는 금소법 22조를 근거로 “업무광고에 해당하지 않을 수 있다”고 답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소법 22조는 금소법상 광고를 금융상품판매업자등의 업무에 관한 광고 또는 금융상품에 관한 광고로 구분하고 있다. 이 중에서 업무에 대한 광고는 금융상품판매업자가 계약 체결을 유인할 목적으로 소비자에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한 광고로 구분이 가능하다.

음원 만들고 만두 팔고…롯데리아, ‘복합공간’ 변신하는 이유 [내부링크]

음원 만들고 만두 팔고…롯데리아, ‘복합공간’ 변신하는 이유 롯데리아 버거 음원BGM 관련 사진 [롯데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롯데리아가 젊어지고 있다. 1979년 시작해 올해 45년차를 맞은 롯데리아는 연초 ‘전용 폰트’ 출시, AI(인공지능) 접목 음원 공개 등 기존 햄버거 브랜드의 문법을 바꾸고 있다. 이런 차별화 전략에는 기존 색깔로는 승부를 보기 어렵다는 위기 의식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월엔 ‘새우버거송’…롯데리아, AI 활용 음원만들어~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8월 중 가수 지올팍이 녹음한 ‘새우버거BGM’을 공개할 예정이다. 햄버거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변환하는 AI 기술을 이용해 음계와 음역이 정한 후 가수가 이를 부른 ‘버거송’을 만드는 버거음악(BurGerMusic) 캠페인의 일환에서다. 7월에는 가수 윤하가 녹음한 ‘불고기버거BGM’이 공개된 바 있다. omaha, 출처 Unsplash 버거 가게로 들어간 만둣집…매장 ‘복합공간화’

“강아지 뒷모습만 1만5000장 모은 대학생” 이게 돈이 된다고? [내부링크]

“강아지 뒷모습만 1만5000장 모은 대학생” 이게 돈이 된다고? 김광현 대표가 찍은 강아지 뒷모습 사진들[십일리터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강아지 뒷모습 사진만 무려 1만5000장?” 이걸로 창업을 한 대학생이 있다. 강아지 뒷모습 사진만 찍고 모아서 과연 무슨 사업을 할 수 있을까? 바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 김광현(26) 십일리터 대표는 경영학 전공 졸업도 미루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2021년 창업한 ‘십일리터’다. 십일리터는 올해 1월 반려동물의 온라인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출시했다. 이용은 쉽다. 앱을 깔아 간단한 질문지에 답을 하면 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문진 서비스는 총 20가지 문항으로 구성됐다. 품종, 나이, 과거 병력, 증상, 라이프스타일 등을 입력하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심장, 위장, 치아 등 10가지 부위에 대한 건강 점수를 보여준다.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본인 제공] 김 대표는 “자체 알고리즘과 AI 기술로 정확

“1건당 50만원 벌어요” 40대 아저씨들도 뛰어든 용돈벌이 뭐길래 [내부링크]

“1건당 50만원 벌어요” 40대 아저씨들도 뛰어든 용돈벌이 뭐길래 ‘face age’ 필터를 사용한 틱톡 크리에이터 ‘원정맨’ [유튜브 ‘ox_zung / 원정맨’ 캡처]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사람들 놀게 해줬더니 용돈도 버네?” ‘유학파 출신 대기업 가장’도 탐내는 용돈벌이가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서다. 다만 익숙한 ‘틱톡커’가 아닌 '틱톡 필터 크리에이터'다. 필터란 얼굴을 재밌게 변형하거나 재치 있는 효과를 삽입해주는 콘텐츠를 말한다. 틱톡의 트렌드 콘텐츠 파악에도 '필터'의 사용량 증가는 중요 지표로 자리 잡을 만큼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왼쪽부터)홍종희 틱톡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 정재훈 운영 총괄, 손현호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진행된 ‘2023 상반기 결산 틱톡 트렌드’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이영기 기자/20ki@] 27일 틱톡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10대들 아이폰 안 쓰면 왕따라는데…삼성전자 사장 "갤Z플립5 믿는다" [내부링크]

10대들 아이폰 안 쓰면 왕따라는데…삼성전자 사장 "갤Z플립5 믿는다" 20대 여성 71%가 아이폰 사용…편중 심화 노태문 사장 "매우 중요한 문제" 현실 인식 젊은 층 피드백 반영 플립5 외부 화면 키워 중국 등 경쟁사 폴더블 출시에도 "자신감 있다"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을 찾은 시민이 갤럭시Z플립5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요즘 10대 사이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쓰지 않으면 왕따를 당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젊은 층 사이에서 애플 선호도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갤럭시)와 ios(애플) 등의 운영체제(OS)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제품이라 첫 제품이 무엇이냐에 따라 앞으로 선택하는 제품이 정해진다. 전 세계 1위 스마트폰 브랜드인 삼성전자에는 뼈아픈 상황이다. 하지만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이 와중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26일 처음 국내에서 연 언팩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Z플립5'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이 미래 핵심 소

'자녀 결혼자금'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증여세 안 낸다 [2023 세법개정안] [내부링크]

'자녀 결혼자금'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증여세 안 낸다 [2023 세법개정안] 혼인신고 전후 4년, 부모가 증여하면 기본 5000만원 더해 1억원 추가 공제 "저출산 해결 위한 결혼 장려 세제 혜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혼인신고 전후 각 2년(총 4년) 이내 부모, 조부모 등 직계존속으로부터 재산을 증여받는 경우 증여세 과세 대상에서 1억원을 공제해주기로 했다. 성인 자녀가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을 때 적용되는 기본 공제한도 5000만원(10년간)에서 추가되는 것이다. 막대한 재정 투입으로도 저출산 현상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가 결혼자금에 대한 증여세 감면 혜택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27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총 4년) 이내 부모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 1억원을 추가로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해 전세자금 마련 등 청년들의 결혼 관련 경제적 부담

[단독] 70대 서명 위조한 보험설계사, 상품 69개 몰래 가입시켰다 [내부링크]

[단독] 70대 서명 위조한 보험설계사, 상품 69개 몰래 가입시켰다 가입·해지 반복해 수당 1억 챙겨 경찰, 사문서 위조로 입건 수사 보험사 대책 없어…감시장치 시급 viewer 보험설계사가 금융 지식에 어두운 노인과 사회초년생 등을 상대로 수십차례 보험 상품을 가입하고 해약하기를 반복하며 모집 수당을 챙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보험설계사 김 모(62) 씨에 대해 수사 중이다. 김 씨는 지난 2017년부터 서울 송파구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70대 여성 최 모(71) 씨와 직원 이 모(62) 씨에게 접근해 보험 등 금융 업무를 관리해준다는 명목으로 모두 69개의 보험에 강제로 가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그는 보험 상품 가입과 해지를 반복하면서 각 보험 계약 건마다 지급되는 모집 수당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피해자가 보험 가입을 거부하자, 피

'세이노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따라갈까?…19주째 1위 [내부링크]

'세이노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따라갈까?…19주째 1위 [서울=뉴시스] 세이노의 가르침 (사진=데이원 제공) 2023.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세이노의 가르침'이 19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교보문고 7월 4주차 주간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세이노의 가르침'은 지난 3월 출간 이후 현재까지 1위를 기록했다. ‘세이노의 가르침’의 1위 장기 집권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동안 장기간 1위 도서도 주목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2000년 이후 장기간 1위 도서 (사진=교보문고 제공) 2023.07.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 기준으로 살펴보면 2000년 이후 최장기간 1위를 달성한 도서는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2014)다. 당시 책은 무려 51주 동안 1위를 달성해 국내에 아들러 심리학 열풍을 몰고 왔다. 뒤이어 김난도의 ‘아프니까

“이래도 아이폰만 쓸래?” 공감폭발 ‘이 사진’…삼성 ‘역대급’ 접는폰 등장 [내부링크]

“이래도 아이폰만 쓸래?” 공감폭발 ‘이 사진’…삼성 ‘역대급’ 접는폰 등장 갤럭시 Z 플립5 커버 화면 대폭 키워 접은 채 전화·문자·삼성페이 더 쉬워져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갤 Z폴드5 공개 삼성전자가 26일 공개한 '갤럭시 Z플립 5'.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6일 공개한 '갤럭시 Z플립 5'.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는 26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을 통해 5세대 접는 폰을 공개하며 이번 ‘갤럭시 Z 시리즈’가 역대 최고 수준임을 강조했다. 위아래로 접는 ‘갤럭시 Z 플립5’의 경우 역대 플립폰 모델 중 가장 큰 커버 화면을 내세워 대대적인 변신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접은 채로도 고화질의 셀피를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옆으로 접는 ‘갤럭시 Z 폴드5’는 역대 폴드폰 중 가장 얇은 초슬림 두께를 자랑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26일 서울 삼성

테슬라 맞설 ‘전기차 충전동맹’ 탄생했다...현대차·GM 등 7개사 참여 [내부링크]

테슬라 맞설 ‘전기차 충전동맹’ 탄생했다...현대차·GM 등 7개사 참여 현대차·기아·GM·스텔란티스·BMW·혼다·벤츠 연내 합작사 설립···내년 여름 첫 충전소 구축 10억달러 공동투자로 테슬라 표준에 ‘제동’ 현대차·기아·제너럴모터스(GM)·스텔란티스 등 7개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북미 지역 전기차(EV) 충전소 설치를 위한 합작사를 만든다. 경쟁 관계이기도 한 글로벌 자동차 회사 여럿이 손 잡은 건 전례 없는 일로, 이는 테슬라 일변도로 흐르던 전기차 충전규격에 제동을 걸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26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BMW그룹·GM·혼다·메르세데스-벤츠 그룹·스텔란티스는 북미서 고출력 전기차 충전 접근성 확대를 위해 새로운 충전 네트워크 합작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선 최소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 mannyb, 출처 Unsplash 이들은 합작사를 통해 도시·고속도로에 최소 3만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

단독] "치료비 2억5천만원 돌려내라"…국내 한 대형 보험사, 암 환자 상대로 소송 [내부링크]

단독] "치료비 2억5천만원 돌려내라"…국내 한 대형 보험사, 암 환자 상대로 소송 nci, 출처 Unsplash [앵커] 국내 4대 손해보험사 중 한 곳인 KB손해보험이 암 환자를 상대로 이미 지급된 수억 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환자가 받은 게 암의 직접적인 치료도 아니었고 입원도 불필요했다는 입장인데 환자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류정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4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KB손해보험으로부터 소장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약 5년 전 걸린 유방암 치료 비용을 2009년 가입한 실손보험으로 받아 왔는데 갑자기 그동안 지급된 보험금 약 2억 5천만 원을 모두 반환하라는 내용이었기 때문입니다. [A씨 남편: 심사를 거쳐 잘 지급해 왔던 것을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암이 아니라고 하고 그리고 허위라고 하고. 후유증으로 가정생활이 곤란해서 어쩔 수 없이 치료했던 것도 보험사는 그럴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 것들을

메리츠화재, 화재보험 갱신보험료 평균 3.5배 가장 많이 올려… 2배 이상 건수로는 NH농협손해보험 2위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화재보험 갱신보험료 평균 3.5배 가장 많이 올려… 2배 이상 건수로는 NH농협손해보험 2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화재보험에 가입한 아파트들이 화재사고 발생 후에 보험계약을 갱신할 경우 메리츠화재가 가장 많은 평균 3.5배 이상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화재보험 원수보험료 상위 4개사(삼성화재‧메리츠화재‧NH농협손해보험‧DB손해보험) 기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화재보험 갱신보험료가 이전 계약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아파트는 전국에 총 82곳으로 확인됐다. 그중 메리츠화재가 보유한 계약이 5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NH농협손해보험이 22건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1건은 DB손해보험이 차지했다. timothyeberly, 출처 Unsplash 이들 세 보험사는 화재사고 발생 이후 화재보험을 갱신할 때 보험료를 평균 332.6%나 올렸다. 메리츠화재가 358.7%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DB손보가 289.4%, NH농협손보가 2

"그 車 사고 싶다" 검색만 수백번…1·2위 의외의 결과 [내부링크]

"그 車 사고 싶다" 검색만 수백번…1·2위 의외의 결과 [테슬람 X랩] 오토트레이더, 전세계 車소비자 검색량 분석 테슬라, 美·中·獨·프랑스 등 39개국 관심 1위 미국선 50개주 중 25개주 테슬라 최다 검색 2위는 '다크호스' 지프, 27개국서 검색 1위 3위 BMW, 4위 도요타, 5위 벤츠 뒤이어 지난 4월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소비자제품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테슬라 모델3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경DB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소비자가 가장 관심을 가진 브랜드는 테슬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온라인 자동차 거래업체 오토트레이더는 구글 분석을 통해 작년 한 해 테슬라가 180여개 국가 중 39개국에서 자동차 소비자 검색량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2위는 스텔란티스의 지프로 27개국에서 검색량 1위였다. 3위는 BMW로 20개국 1위였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자동차 구매 의향을 가진 소비자의 국가별 구글 검색 1위 브랜드를 표시한 지도.

아이브 장원영, 팔 만지려는 초등생에 뒷걸음질…맘카페서 '비난 화살' 왜? [내부링크]

아이브 장원영, 팔 만지려는 초등생에 뒷걸음질…맘카페서 '비난 화살' 왜?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연합뉴스 [서울경제] 최근 극성 학부모의 ‘자식 사랑’이 사회적 비판을 받는 가운데 K팝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일부 맘카페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자신을 만지려던 초등학생을 피하며 놀란 표정을 지었기 때문이다. 25일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원영을 보고 너무하다는 맘까페’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장씨의 영상과 함께 현재 일부 맘카페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에서 장씨는 한 남자 초등학생이 갑자기 다가와 손을 뻗어 자신의 팔을 만지려고 하자 놀란 표정을 짓고 피하는 듯한 몸짓으로 걸어간다. 초등학생은 뒤따라온 여성 스태프로부터 제지당하자 뒤로 물러났다. 이외 영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어 아이가 어떻게 아이브에게 다가갔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장원영이 놀라 몸을 피하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그런데 해당 영

35세도 가입하는 '어른이보험' 제재에 손보사들 부랴부랴 마케팅 수정 [내부링크]

35세도 가입하는 '어른이보험' 제재에 손보사들 부랴부랴 마케팅 수정 시장 규모 6조원까지 늘며 인기 급상승 성인 가입 부추기며 불합리한 상품 판매 증가 금감원도 '어린이보험' 상품명 사용 제한 오은영 박사를 모델로 내세운 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보장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어린이보험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주요 상품들의 가입 연령이 35세까지 확대되고 MZ세대가 크게 관심을 가지면서 5년 새 6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어린이보험보다는 가족보험에 더 가까워진 게 아니냐는 지적에도 인기가 높아지자 점유율을 가져오기 위한 손해보험사의 경쟁은 더욱 과열됐고 금융당국도 상품명 제한 방침을 발표하는 등 어린이보험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 손보사들은 추후 발표될 제재를 우려해 마케팅 수정 작업 등에 나섰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가입연령이 최대 15세를 초과하는 '어린이(자녀)보험' 등의 상품을

5~7년 단기납 종신보험 퇴출… 곤혹스러운 보험사, 대책 찾기 분주 [내부링크]

5~7년 단기납 종신보험 퇴출… 곤혹스러운 보험사, 대책 찾기 분주 금융 당국 “5~7년납 종신보험 구조 바꿔라” 업계 “당국 개입 과해…하반기 실적 악화 우려” 왼쪽부터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사옥 전경. /각 사 제공 생명보험사들이 5~7년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길이 막히면서, 대응책 찾기에 나섰다. 최근 주요 생명보험사의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경쟁이 과열되면서 금융 당국이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부랴부랴 관련 상품 개정 작업에 나선 한편, 수익성을 확보할 대책과 전략을 찾느라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26일 금융 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무·저해지 단기납 종신보험이 저축성보험처럼 설계·오인되는 것을 막기로 결정하고, 다음 달 말까지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을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종신보험이란 본인이 사망한 경우 유족에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장성 보험이다. 일반적인 종신보험의 보험료 납입 기간은 최대 30년인데, 이를 5~10년으로 축소한 상품이

"한국서 임플란트 하고 돈 벌어"…韓 치아보험 속속 빼먹는 중국인들 [내부링크]

"한국서 임플란트 하고 돈 벌어"…韓 치아보험 속속 빼먹는 중국인들 jonathanborba, 출처 Unsplash 한 중국인이 지난 5월 친한 언니와 나눈 대화 내용 일부를 SNS에 올렸다. 그는 치과 치료에 190만원을 쓴 후 보험사에서 305만원(왼쪽)을 탔고, 321만원(오른쪽)을 추가로 수령했다고 벍혔다. /사진=샤오홍슈 캡처 "언니, 나 305만원 들어왔어", "언니, 나 또 돈 들어왔어. 이번엔 321만원이야" 지난 5월, 중국인 A씨가 친한 언니와의 대화 일부를 중국 SNS에 올리면서 공개한 내용이다. 당시 한국에서 치과 치료를 받았다는 중국인 A씨는 여러 보험사에서 총보험금 700만원을 타냈다며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그는 1년 1개월 전, 국내 다수 보험사의 치아보험에 가입했다고 한다. 그는 "치과 치료비로 190만원을 내고, 보험금으로 700만원을 챙겼다"며 "한국에선 치아보험에 가입하면 공짜로 치과 치료도 받고 돈까지 남길 수 있다. 여러분도 한국에서 치과

택시 팁 도입... "이게 말이 돼" vs "서비스 개선 기대" [내부링크]

택시 팁 도입... "이게 말이 돼" vs "서비스 개선 기대" 카카오 T, 택시 감사팁 시범 서비스 반응 엇갈려 카카오 T 공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택시 호출 플랫폼 카카오 T가 이용요금 외 택시 기사에게 '팁'을 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팁 도입으로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이란 긍정적 전망과 결국 '팁 압박'에 소비자가 부담하는 택시비가 상승하고, 플랫폼에게만 이익인 구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맞서고 있다. 3가지 옵션 중 선택해서 팁 제공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T는 지난 19일 '택시 감사 팁 시범 서비스 오픈'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카카오 T 측은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팁이지만 카카오 T 택시를 이용하고 기사님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표하고 싶을 때 이용요금 외에 별도로 감사 팁을 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T 뿐만 아니라 이미 일부 택시 호출 플랫폼에서는 대형 택시 등에 한해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oshappel

"의사 엄마도 맞힌다더라"… 한국, 세계 '성장 주사' 매출 1위 [내부링크]

"의사 엄마도 맞힌다더라"… 한국, 세계 '성장 주사' 매출 1위 larm, 출처 Unsplash 세계 성장호르몬제 1위 머크의 국가별 매출 1위는 한국… 3년간 LG화학·동아ST 성장호르몬제 100%대 매출 급증 #초등학교 2학년 자녀의 학부모인 A씨는 요즘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를 알아보고 있다. 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녀 키가 또래보다 작아 고민하던 와중에 자녀 친구 엄마가 "지인 중 의사인 엄마가 있는데 비급여로 아들에게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힌다고 하는데 우리 애도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게 해줘야 하나 싶다"고 한 말을 듣고 솔깃해졌기 때문이다. 엄마들 사이에선 어떤 성장클리닉에 다녀야 하는지가 화제가 되기도 해 성장호르몬 주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국내에서 성장호르몬 주사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저신장증 같은 병이 없어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더라도 키를 키우기 위해 성장호르몬 주사제를 투여하는 비급여 시장이 커졌다. 다국적 제약사 머크가 판매하는 세계 성장호르몬

양성자 vs 중입자...‘꿈의 암 치료기’ 성능 놓고 대형병원 ‘설왕설래’ [내부링크]

양성자 vs 중입자...‘꿈의 암 치료기’ 성능 놓고 대형병원 ‘설왕설래’ 21일 제78회 암정복포럼에서 이례적 설전 nci, 출처 Unsplash ‘고성능 방사선 암 치료’ 시대 “국내 임상 데이터 근거 없어” “근거 기반 연구 앞서 나가겠다”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기 고정빔 치료실. “아직 중입자 가속기에 대한 한국의 임상 데이터는 없어요. 일본만 데이터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추가 검증이 필요하지요.” (김태현 국립암센터 양성자 치료센터장) “일본보다 가속기는 늦게 도입했지만, 기술 개발은 충분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 근거 기반 연구에서 앞서 나가겠습니다.” (이익재 연세의료원 중입자 치료센터장)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암 치료의 새로운 기회-양성자치료와 중입자치료’를 주제로 열린 제78회 암정복포럼에서 중입자 치료기 효과를 두고 벌어진 토론의 한 부분이다. 올해 4월 서울 연세대의료원에 중입자 가속기가 도입된 이후 열린 이번 포럼은 각계의 관

수술대 오른 '어린이보험'에 보험업계 고심속… 삼성화재‧현대해상의 선견지명? [내부링크]

수술대 오른 '어린이보험'에 보험업계 고심속… 삼성화재‧현대해상의 선견지명?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연령 특화 보험'을 선보이면서 이를 필두로 어린이보험을 대체할 새로운 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사진은 삼성화재 강남 사옥(위), 현대해상 광화문 사옥. 삼성화재‧현대해상 [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금융당국이 어린이보험 등 주요 보험상품에 대대적인 손질을 주문하자 영업현장에선 판매 동력이 떨어질까 안절부절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 어린이보험 연령 규제에 해당하지 않는 '연령 특화 보험'을 앞서 선보이면서 이를 필두로 어린이보험을 대체할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어린이보험, 운전자보험, 단기납 종신보험 등의 대한 상품 구조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불합리한 보험상품 개발로 보험사 건전성이 악화하고,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까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우선 만 35세까지 가입이 가능했던

"9만5000원 블랙핑크 텀블러 대박"…스벅에 외국인까지 줄 섰다 [내부링크]

"9만5000원 블랙핑크 텀블러 대박"…스벅에 외국인까지 줄 섰다 판매 당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조기 품절...스타벅스 "추가 생산계획 없어" 스타벅스, 블랙핑크 콜라보레이션 MD 상품.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가 글로벌 K팝 스타 '블랙핑크'와 손잡고 출시한 텀블러 등 MD 상품이 판매 당일 오전 중 동났다. 오프라인 매장당 1개씩 판매한 9만5000원짜리 텀블러(라인스톤 텀블러)를 비롯한 한정판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일부 매장에선 개점 전부터 긴 대기 줄이 발생했고, 명동 스타벅스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판매를 시작한 블랙핑크 콜라보레이션 MD 상품이 대부분 조기 소진됐다.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상품도 대부분 품절된 상태다. 온라인 구매를 위해 스타벅스앱 접속자가 몰려 10분 이상 대기 시간도 발생했다. 온라인에선 아이디 1개당 콜라보 제품 2개만 살 수 있다. 다만 오프라인 매장에선 별

"너무 '좨송'해요" 분식집 노부부가 배달앱 리뷰에 남긴 답글 [내부링크]

"너무 '좨송'해요" 분식집 노부부가 배달앱 리뷰에 남긴 답글 혹평에 서툰 맞춤법으로 사과 표해 "이런 글 보면 눈물 난다" 의견 다수 한 노부부가 운영하는 분식점에 올라온 혹평 리뷰에 노부부가 직접 남긴 답글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배달 앱 리뷰 보는데 사장님이 연세 있어 보이면 마음 아프다'며 한 분식집의 리뷰와 답글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분식집은 서울 노량진에서 노부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부부가 남긴 배달 앱 리뷰에 남긴 답글. [이미지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에 따르면 해당 분식집의 리뷰란에는 약 5개월 전부터 불만이 담긴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물냉면을 주문한 한 손님은 "냉면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냉면에 물이 없고 면을 다 불었다. 실망이 너무 크다"며 혹평과 함께 별점 2개를 남겼다. 이에 사장은 키보드를 치는 것이 서툰 듯 틀린 맞춤법으로 "너무 좨송합니다. 다음엔 육수 만이 드릴개요. 너무너무 죄송합

경기 북부 지역 국제우편물 290점 신고…열어 보니 '인조 손톱' [내부링크]

경기 북부 지역 국제우편물 290점 신고…열어 보니 '인조 손톱' 인조 손톱, 미니 담요, 호랑이 연고 등 물품 나와 발송지 대만·우즈베키스탄 많았으나 최초는 중국 추정 온라인 판매 실적 부풀리는 브러싱 스캠 추정 유해물질 합동점검. 사진 제공=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서울경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경찰특공대 훈련장에서 대테러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유해 물질로 의심되는 국제우편물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지난 21~23일 경기 북부 지역에서 수거된 국제우편물 290점으로, 폭발물 엑스레이 탐지와 생화학·가스 농도 확인, 방사선 측정 등 3단계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방사선 및 유해가스 등 테러 혐의점을 발견할 수 없었으며 우편물 안에서는 인조 손톱, 미니 담요, 호랑이 연고 등의 물품이 나왔다. purzlbaum, 출처 Unsplash 국제우편물의 발송지는 대만,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순으로 많았으나, 이들 국가는 경유지이고 최초 발

"증명사진 1장 5만원에 팝니다" 사진 속 주인공이 소녀시대 [내부링크]

"증명사진 1장 5만원에 팝니다" 사진 속 주인공이 소녀시대 중고거래 플랫폼에 타인 사진 판매글 논란 "본인 동의 없는 초상권 침해" 비판 잇따라 당근마켓 "글 삭제, 거래 이뤄지지 않았다"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 유명 걸그룹 멤버의 증명사진을 5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소녀시대 유리의 증명사진 [사진출처=당근마켓]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증명사진을 판매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 판매자는 해당 증명사진을 5만원에 팔겠다고 제시했다. 이 외에는 별다른 설명 없이 직거래 가능한 장소와 "배송 시 우편 가능"이라는 말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가짜 사진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실제 유리의 학창 시절에 촬영된 증명사진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네티즌은 "초상권 침해 아니냐"라는 주장도 펼쳤다. 타인의 사진을 당사자 허락 없이 영리적 목적으로 이용할 경우 초상권 침해가 성

당근서 빌린 호텔 멤버십 카드 직원에 보여주니…"잠시만요" [내부링크]

당근서 빌린 호텔 멤버십 카드 직원에 보여주니…"잠시만요" 고물가에 도심 휴가족 크게 늘자 백화점·쇼핑몰 즐길거리 확대 체험 공간 확대하고 F&B 강화 호텔엔 '멤버십 대여족'도 등장 일단위 1만~2만원에 불법 대여 중고사이트 모니터링 등 진땀 스타필드 고양점의 배민B마트 팝업스토어. /사진=우아한형제들 [서울경제] 고물가와 여름 성수기 인파를 피해 국내외 ‘장기 여행’ 대신 가까운 호텔이나 쇼핑몰·백화점에서 ‘단기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겨냥한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실내에서 야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식음료 부문도 강화하고 있다. 반면 호텔 등 일부에서는 ‘알뜰함이 지나친’ 규정 위반 고객을 걸러내는 데 진땀을 빼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쇼핑몰과 백화점은 무더위와 장마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몰캉스 족’이 몰리자 체험형 공간과 식음료(F&B) 콘텐츠를 확대하고 나섰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한달만 누워도 1천만원 번다는 ‘간호간병 보험’…역선택 무방비 [내부링크]

한달만 누워도 1천만원 번다는 ‘간호간병 보험’…역선택 무방비 누적한도 없는 틈타 손보사마다 과열경쟁 일 60만원까지 가입…“손해율 역풍” 우려 손해보험사들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입원일당’(이하 간호간병 일당) 특약 보장한도를 올리며 과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 인력이 입원 환자를 직접 돌보는 제도다. 통상 간호간병 일당은 병원 입원 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사용하는 1일 비용을 30일, 180일 한도로 각각 따로 보장한다. 여러 보험사에 중복 가입해도 제한이 없다는 게 문제가 되고 있다. 한 달만 입원해도 1000만원이 넘는 차익이 발생하는 등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19일까지 15만원이었던 간호간병 일당(상급종합병원, 30일 한도 기준)의 보장한도를 최근 20만원으로 상향했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선제적으로 하루 최대 20

금융분쟁조정 빨라진다지만…"속도보다 제대로 처리가 우선" [내부링크]

금융분쟁조정 빨라진다지만…"속도보다 제대로 처리가 우선" "금감원이 사전 합의 유도해 분쟁조정위로 회부되는 것 자체가 어려워" 금융소비자 소송 부담 덜어주기 위한 건데…역할 제대로 못한단 비판 금융당국이 소비자와 금융사 사이에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금융분쟁조정제도'의 처리 방식을 개선한다. 신속상정제도(패스트 트랙·Fast-Track)를 통해 조정에 속도를 내고, 조정위원회의 구성방식을 바꿔 운영의 독립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이 골자다. 하지만, 이번 제도 개선만으로는 금감원에 빗발치고 있는 금융소비자들의 분쟁조정 결과에 대한 항의와 불신을 해소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8월 1일 공포 후 11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감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한 사건이 일정 요건을 만족하는 경우 '합의권고' 절차를 생략하고 곧바로 '조정위원회'로 회부

'아이유 추리닝' 유행 지난 줄 알았더니…의외의 근황 [내부링크]

'아이유 추리닝' 유행 지난 줄 알았더니…의외의 근황 '널디' 품은 에이피알…미용기기 앞세워 9월 예심 청구 "뷰티기기+화장품 양측 밸류 받을 것…매력적" 내년 초 상장 목표…코스피·코스닥인진 결정 안돼 널디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와 화제가 됐던 아이유가 출연한 <효리네 민박> /사진=JTBC '효리네민박' 캡쳐 약 6년 전 '지코·아이유 트레이닝복'으로 유명세를 탄 스트리트 브랜드 널디. 당시 에이피알(APR)의 효자 브랜드였지만, 그때의 인지도는 온데간데없다. 래퍼 지코도 사업 초기 지분을 투자했지만, 현재는 정리했다. 이 에이피알이 미용기기를 앞세워 올 하반기 상장을 추진한다. 내년 초 증시 입성이 목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올 3분기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제출해 내년 초 상장하겠단 게 회사 측 목표다. 유가증권·코스닥 시장 상장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조원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도 고심

쇼핑몰 매장서 딸 소변 보게 한 母…“물건 샀으니 뒤처리 안해” [내부링크]

쇼핑몰 매장서 딸 소변 보게 한 母…“물건 샀으니 뒤처리 안해” 중국의 한 대형 쇼핑몰 한 매장에서 할머니가 아이 바지를 내리고 안아 올려 소변을 보게 하고 있다. [웨이보]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중국의 한 대형 쇼핑몰 매장 안에서 어린 자녀에게 소변을 보게 한 엄마와 할머니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더욱이 이 엄마는 소변을 치우려는 할머니를 말렸고, 매장에서 물건을 샀으니 치울 필요가 없다고 주장해 더욱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SNS 웨이보에는 창저우시 대형 쇼핑몰에 있는 한 매장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이 쇼핑몰의 한 매장에는 아이 2명과 하얀색 반팔티를 입은 아이 엄마, 연두색 계열의 상의를 입은 할머니 등이 방문했다. larm, 출처 Unsplash 당시 한 여자아이는 소변이 급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할머니는 아이의 바지를 벗긴 뒤 안아 올려 매장 바닥에 소변을 보게 했다. 해당 매장의 직원은 놀랐지만 이미

중국산은 잊어라…테슬라코리아 Y 사전예약 벌써 2만대? [내부링크]

중국산은 잊어라…테슬라코리아 Y 사전예약 벌써 2만대? [테슬라 모델 Y (SBS Biz 자료사진)] 테슬라코리아가 모델 Y RWD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 가운데, '주문대란'이 일어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 14일 후륜구동(RWD) 방식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Y'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모델 Y RWD가 국내 출시 이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모델 Y를 주문했다는 사람들의 게시글이 크게 늘었고, 이는 '주문대란'을 방불케 했습니다. michael_f, 출처 Unsplash 일각에서는 주문번호를 근거로 주문량이 1주일 만에 1만 대를 훌쩍 넘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테슬라 측이 판매량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미 올 3분기 중 고객에게 인도할 수 있는 물량보다 주문 규모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모델 Y RWD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머스크 “슈퍼컴퓨터 ‘도조’에 10억 달러 투자할 것”...주가 4% 하락 [내부링크]

머스크 “슈퍼컴퓨터 ‘도조’에 10억 달러 투자할 것”...주가 4% 하락 뉴욕증시, 실적 발표 속 상승 뉴욕증시 간밤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장 마감 후 넷플릭스, 테슬라, IBM, 유나이티드항공 등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일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장외시장에서 하락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0.31% 상승, S&P500지수는 0.24% 상승, 나스닥지수는 0.03% 상승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8거래일 연속 오르며 2019년 9월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6% 하락했다. 시총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인공지능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애플의 경우 0.71% 올랐고, 경쟁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각각 1.23%,1.40%씩 내렸다. 아마존은 1.90%, 메타는 1.27%의 상승률로 마감했다. austin__

“100넘으면 입장 불가 카페”..목숨 걸고 절벽 올라 '7만원' 내고 마시는 커피 [내부링크]

“100넘으면 입장 불가 카페”..목숨 걸고 절벽 올라 '7만원' 내고 마시는 커피 중국 리보현산 '절벽카페' 2030 핫플로 중국 구이저우성 남부에 위치한 리보현의 산꼭대기에 마련된 '절벽카페'. 사진=웨이보 캡처 [파이낸셜뉴스] 200m 기암절벽 위에 문을 연 카페가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중국 상유신문 등 현지 매체는 리보현 문화관광국에서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시작한 ‘절벽카페’가 20~30대 젊은층에게 이색카페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구이저우성 남부에 위치한 리보현 산꼭대기에 마련된 ‘절벽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려면 산림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전문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깎아지를 듯한 높이의 절벽을 타고 약 1시간30분 동안 원시림을 이동하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약 70층 높이의 산을 오른뒤 또다시 20미터 가량의 깎아지를 듯한 절벽을 이동한 뒤에야 절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음미해 볼 수 있다. huchenme, 출처 Unsplash 이 곳에

"요율 재산출에 마케팅 수정 작업까지"…손보업계, 어린이보험 손질 '분주' [내부링크]

"요율 재산출에 마케팅 수정 작업까지"…손보업계, 어린이보험 손질 '분주' 당국, 최대 가입연령 '35세→15세'로 변경 상품명 변경 작업 돌입…수 백억 마케팅 비용 불가피 2030세대 타깃 새 상품 제작 여부 고심 절판마케팅 내부통제 강화에도 총력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최근 35세까지 확대됐던 어린이(자녀)보험 가입 연령을 15세로 제한하면서 손해보험업계가 관련 상품군을 손질하느라 분주하다. 기존 상품명 변경은 물론 이에 따른 광고 등 마케팅 수정 작업 등에 나섰다. 아울러 가입 연령군이 줄어들면서 보험요율 재산출 작업은 물론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새 상품 제작 여부를 놓고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어린이보험 상품과 관련된 내부 실무 논의에 착수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이 지난 19일 최대 가입 연령이 15세를 초과하면 어린이(자녀)보험이라는 상품명을 쓸 수 없게 각사에 지침을 하달하면서 후속 조치에

금감원 보험상품 개정…절판 마케팅 '꿈틀' [내부링크]

금감원 보험상품 개정…절판 마케팅 '꿈틀' 운전자·어린이·단기납종신보험 상품 개선 실시 "불합리한 보장 체계"…설계사 '막판 판매' 나서 소비자 피해 우려…"약관 살펴보고 신중히 가입"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일부 보험상품 개정 계획에 보험업계에 '절판 마케팅'이 다시 기승을 부릴 조짐이다. 금감원은 절판 마케팅이 없도록 시장을 감독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일부 상품은 내달까지 개정을 마무리지어야 돼 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일부 보험상품 개정 계획에 보험업계에 '절판 마케팅'이 다시 기승을 부릴 조짐이다. (사진=연합뉴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운전자보험과 어린이보험,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상품구조 개정을 시사했다. 이들 보험상품이 불합리하게 개발되고 판매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험상품을 개정하겠다는 의도다. advertisement 운전자보험은 100세로 운영되는 보험기간을 최대 20년으로 줄인다. 어린

“아들아, 생활비 안보내도 된다”…가입자 또 사상 최대 주택연금, 1조원 돌파 [내부링크]

“아들아, 생활비 안보내도 된다”…가입자 또 사상 최대 주택연금, 1조원 돌파 고령화 주택시장 침체로 연금수요 ‘쑥’ 올 10월 공시가격 9억→12억 “요건 완화로 가입자 더 늘어날 듯” [사진 이미지 = 연합뉴스] 올 상반기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가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연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지급금은 117만6000원으로, 수도권이 134만3000원, 지방은 82만2000원이었다. 24일 주택금융공사(HF)가 국회 최승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8109건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17.1% 급증한 것으로, 2007년 주택연금 도입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집에 계속 살면서 평생 연금방식으로 다달이 노후생활 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상반기 기준 주택연금 신규가입 건수는 2019

전기차… 혹한에 이어 폭염에도 약점 드러나 [내부링크]

전기차… 혹한에 이어 폭염에도 약점 드러나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한겔스베르크의 테슬라 기가팩토리 밖에 테슬라 전기차가 세워져 있다.로이터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혹한에서 고전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기차가 극심한 더위에서도 주행거리가 짧아지는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 매체 자롭닉(Jalopnik)은 최근 무더위가 발생하고 있는 미국 남서부에서 전기차들의 주행거리가 줄어들고 있는 사례들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자동차 정보 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전기차 배터리 분석 업체인 리커런트(Recurrent)가 전기차 수천대를 여러 기후 상황에서 시험한 결과 온도가 상승할수록 주행거리가 뚜렷하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기온이 섭씨 37.8도에 접근할 경우 주행 거리는 평균 31%, 32도에서는 5%, 26.7도에서는 2.8% 짧아진 것으로 리커런트의 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에는 테슬라 전 차종과 쉐보레 볼트, 현대 코나, 닛산 리프, 포드 F-15

“미용시술을 도수치료로…” 여전히 줄줄새는 실손보험 [내부링크]

“미용시술을 도수치료로…” 여전히 줄줄새는 실손보험 보험사기로 수사 의뢰된 환자 작년 1429명 달해 보험사기 적발시 벌금 및 지급 보험금 모두 반환해야 전문가 "요양병원 면역주사도 부지급 가능성 높아" 최근 미용 시술을 도수 치료로 조작하는 보험사기가 늘고 있다. 실손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나 피부미용, 영양주사 등의 시술을 받은 후 허위로 진료영수증 등을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이다. 특히 실손보험금 중에서 도수치료로 지급되는 보험금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부 병원들이 직접 보험사기에 가담하고 있어 보험사와 가입자간 민·형사상 소송이 잇따른다는 지적이다. toralf, 출처 Unsplash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수치료 관련 보험사기로 수사의뢰된 환자는 1429명으로 2019년 대비 110%(750명) 늘었다. 이들에게 지급된 도수치료 보험금은 2019년 9036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4180억원으로 56.9% 증가했다. 전체

금감원 "운전자보험 보험기간 최대 20년으로 제한" [내부링크]

금감원 "운전자보험 보험기간 최대 20년으로 제한" 운전자보험·어린이보험·단기납 종신보험 구조 개선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은 19일 운전자보험·어린이보험·단기납 종신보험(무·저해지)의 상품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험계약마진(CSM) 증대 등을 위한 불합리한 보험상품 개발·판매로 보험회사 건전성이 악화되고, 나아가 불완전판매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운전자보험은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규개정으로 적정 보장한도가 변동될 수 있음에도 보험기간을 최대 100세로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부당 승환 우려가 높고 운전이 어려운 80세 이상 초고령자는 보험료만 부담하고 실제 보장은 받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금감원은 운전자보험의 보험기간은 최대 20년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보험의 가입연령을 35세까지 확대함에 따라 어린이특화 상품에 성인이 가입하는 등 불합리한 상품 판매가 심화하고 있다. hajjidir

늙어가는 직장인…"2050년 취업자 평균 연령 약 54세" [내부링크]

늙어가는 직장인…"2050년 취업자 평균 연령 약 54세" OECD 평균보다 9.9세↑ 20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에 따르면 2050년 국내 취업자 평균 연령이 약 54세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팩트 DB 저출산·고령화 현상 심화로 2050년 국내 취업자 평균 연령이 약 54세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20일 '부문별 취업자의 연령 분포·고령화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취업자의 평균 연령을 약 46.8세로 추정했다. 또한, SGI는 통계청 장래 인구 추계를 바탕으로 현재 성별·연령별 고용률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취업자 평균 연령이 2030년 50세를 넘어서고 2050년에는 53.7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2050년 취업자 평균 연령(43.8세)보다 9.9세 많은 수준이다. philinit, 출처 Unsplash 이와 함께 SGI

'30억 보험금' 사업가 A씨 사망사건의 실체는 [내부링크]

'30억 보험금' 사업가 A씨 사망사건의 실체는 [보온병] 보험사 10곳에 보험상품 12개···1년 간 집중 가입 계약자는 아내·자녀·며느리 다양···대상자는 A씨만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한 사업가 A씨. 당시 그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등 각종 보험상품 12개에 가입한 상태였다. A씨가 사망할 경우 유족이 수령할 수 있는 보험금은 30억원이 달했다. 특이한 건 보험사 10여 곳과 보험 계약을 한 사람 즉 보험계약자(보험료 납입하는 사람)는 아내, 자녀, 며느리 등 다양했지만, 보험 대상자는 일관되게 A씨였다는 점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액 사망담보 잇따라 체결···월 보험료만 1000만원↑ A씨의 행보는 6~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씨는 2016~2017년에 걸쳐 약 1년간 여러 회사와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2017년에 가입한 보험계약은 고액보험계약으로 월 보험료가 수백만원 수준인 건이 여러 건이었고, 모두

가스 온수기 살인사건, 범인은 동료..생명보험금 17억 노려 [내부링크]

가스 온수기 살인사건, 범인은 동료..생명보험금 17억 노려 [용감한 형사들2] 지난 1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37회에는 지난주에 이어 경기광주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정창호 경감과 전 노원경찰서 강력팀장 장세열 형사, 노원경찰서 경제범죄수사1팀 홍진양 형사가 출연해 수사 노트를 펼쳤다. 첫 번째 사건은 상가 내 공중화장실에서 샤워를 하던 동료가 알몸 상태로 쓰러져 있다는 신고로 시작됐다. 사망자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 순간온수기에서 가스가 유출된 사고로 보였지만, 밀폐된 화장실, 온수기 호스의 절단, LPG 사용 등이 사고가 아닌 사건임을 직감하게 했다. 국과수 실험 결과, 호스 절단과 상관없이 밀폐된 공간에서 불을 때면 자연스럽게 작동이 중단됐다. 즉, 누군가 인위적으로 불을 땐 것이었다. 사망자 유씨와 같이 숙식하던 동료 4명은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했고, 결국 타살의 증거를 찾지 못해 사건이 종결됐다. 재수사를 시작한 정창호 형사는 살인

금감원도 적당히…보험금 분쟁, 고객 가슴은 잿덩이 [내부링크]

금감원도 적당히…보험금 분쟁, 고객 가슴은 잿덩이 [어쩌다 세상이] ‘보험금 부지급’ 분쟁 급증 금감원은 ‘동시감정’ 권고로 분쟁 슬쩍 비껴서있는 상황 고객은 “다 못믿겠다” 분통 이복현 금감원장.[사진 제공 = 연합뉴스] 보험사는 보험 상품을 판매할 때 어떤 사고나 질병에 걸리면 마치 바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처럼 광고합니다. 그러나 지급해야 할 보험금이 ‘백만’, ‘천만’ 단위가 붙는 고액인 경우 보험금을 온전히 그리고 보험사와 갈등 없이 지급받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아마도 보험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런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이 말에 충분히 공감이 갈 듯 합니다. 고객들의 보험금 청구에 대해서 한동안 보험사들이 자신들의 자문의에게 자체적인 의료자문을 받고 이를 근거로 보험금을 주지 않아 비난을 산 바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백내장 렌즈삽입술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부지급 분쟁이 그것이죠. 보험업계는 자문의를 통해 고객의 질병은 수술이 필요한 수준의 상태가 아니

“손해사정사 11개 종목 자격증 통합해야”...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해야 [내부링크]

“손해사정사 11개 종목 자격증 통합해야”...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해야 10일 ‘11종류 손해사정사 자격증 제도 통합 해법은?’ 토론회 열려 한국손해사정사회 “기존 자격증 통합하면 보험소비자 편의성 높일 수 있어” 업무영역 불필요하게 세분화해 사업 활동 제한 시 시장경제원리 어긋난다는 지적도 …1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진행된'11종류 손해사정사 자격증 제도 통합 해법은?'토론회에서의 단체 사진(사진=윤종호 기자) 현재 11개 종목이 있는 손해사정사 제도로 보험소비자들이 보험사고에 직면한 상황에서 사고에 적합한 손해사정사를 선임하기에는 상당한 혼란이 있어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강력한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진행된 '11종류 손해사정사 자격증 제도 통합 해법은?' 토론회에서는 보험소비자의 혼란과 보험사 등 보험시장의 문제점 등을 해결해 보험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손해사정사 자격증을 통합해야 한다는 열띤 논의가 있었다. 토론회를

월급 200만원으로 1억 모으는 방법? 20대 위한 재테크 꿀팁 총정리 [내부링크]

월급 200만원으로 1억 모으는 방법? 20대 위한 재테크 꿀팁 총정리 [신화!머니?] 월급영수증 월급 200만원으로 7년 안에 1억 모으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20대 사회초년생을 위한 진짜 재테크 꿀팁|신화!머니? 고물가 고금리 시대가 시작된 지 한참이 된 것 같습니다. 주위를 보면 “나는 나름대로 월급을 알뜰살뜰 모으고, 재테크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도무지 돈이 모이질 않는다”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꽤 보이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자산관리 전문가들을 모셔서 대신 월급컨설팅을 받아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김형리 농협은행 퇴직연금 수익률관리센터장님을 모셨습니다. 센터장님은 30년 경력의 PB이시고, 지난 15년간은 고액자산가 분들을 위주로 자산관리 업무를 진행해 오셨다고 합니다. 첫 번째 사연자분은 작년에 취업에 성공한 1년차 직장인입니다. 현재 중소기업에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디자이너라고 하시네요. 월급은 230만원 정도로, 처음으로 자취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생활비가 너무 많이

미용 주사를 도수 치료로 조작한 보험 설계사들 [내부링크]

미용 주사를 도수 치료로 조작한 보험 설계사들 전직 보험설계사들이 성형수술을 도수 치료로 둔갑시키는 등 보험 사기를 일삼다 제재를 받았다. 이들은 진료 조작을 비롯해 상품 허점을 노리고 사기를 저질렀다. 15일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 등에 따르면, 보험사 및 보험대리점에 대한 검사에서 31개 사의 전직 보험설계사 39명이 보험 사기에 연루된 사실을 적발해 업무 정지나 등록 취소 등 제재를 가했다. 5만원권. [사진출처=아시아경제DB] 지난 2018년 에프엠에셋 보험대리점 소속이었던 보험설계사는 도수치료와 성형수술을 함께 받았는데 성형수술비를 보전받기 위해 도수치료만 받은 것처럼 조작했다. 이 설계사가 진료기록부를 조작해 타낸 보험금은 285만원에 달했다. 글로벌금융판매 보험대리점 소속이었던 보험설계사도 도수 치료를 한 것처럼 꾸몄다. 한방병원 도수 치료실을 운영한 이 설계사는 물리치료사 자격증이 없는 피부 관리사, 마사지사에게 마사지시킨 뒤 도수 치료를 한 것처럼 허위 진료비 영수

현대해상, 일반암 발생시 6000만원 지급한다 더니...착오로 보험금 과다 지급, 반환해라 [내부링크]

[경인매일TV] 현대해상, 일반암 발생시 6000만원 지급한다 더니...착오로 보험금 과다 지급, 반환해라 암환자, 마른하늘에 날벼락...정신적 육체적 피로 호소 조용일 현대해상 각자대표이사 사장. 사진 = 현대해상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경인매일TV입니다. 요즘 TV를 켜면 하나 걸러 홈쇼핑채널이 걸려 있습니다. 마치 홈쇼핑만을 위한 TV인 듯한 착각이 들 경우도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보이는 상품이 보험가입 상품입니다. 그런데 홈쇼핑을 통해 보험을 가입했다가 낭패를 봤다는 소비자들이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시은 기자가 전합니다. nci, 출처 Unsplash (기자) 2017년 4월경 홈쇼핑보험방송을 보고 암보험 상담 신청을 한S모씨는 몇일 후 현대 홈쇼핑 TM설계사와 두 번을 상담하고 가입을 했습니다. 전화상 가입이라 의심은 들었지만 홈쇼핑에서 방송을하고 녹취를 통해서 하는 것이라 믿고 가입을 진행을 한 겁니다. 그 이후

"원금 111% 돌려받고 해지하세요"…보험설계사의 솔깃한 제안 [내부링크]

"원금 111% 돌려받고 해지하세요"…보험설계사의 솔깃한 제안 "원금 111% 받고 해지"…무늬만 종신보험? 보험업계 '변칙 영업' 활개 설계사들 "5년간 납입하면 원리금 보장, 사망보험 혜택" 보장성→저축성상품 '꼼수 판매' 9월 개선안 시행 앞두고 '절판 마케팅'까지 기승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년 뒤에 원금의 111%를 돌려받고 그냥 해지하세요.” 2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알고 지내던 한 보험설계사에게서 이런 제안을 받았다. 눈 딱 감고 5년 동안 매달 납입하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보장하는 데다 해당 기간 사망 보장 등 혜택까지 덤으로 따라온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설계사가 첫 석 달치 보험료를 대납해주겠다고 해 실질 누적 수익률은 11%에 달했다. 종신 아닌 종신보험 왜 늘었나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처럼 5년(또는 7년) 동안 보험료를 내면 이후 환급률이 100%를 넘어서는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을 마치 저축성 보험처럼 판매하는 설계사들의 변칙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대폭 줄어든다 [내부링크]

[단독]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대폭 줄어든다 10년내 납기별 상한…110% 이하 유력 유지보너스는 10년 후부터 지급 가닥 오는 9월부터 생명보험사가 판매하는 단기납 종신보험의 저축 기능이 대폭 축소된다. 사망 보장을 목적으로 한 보장성보험 상품이 불완전판매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환급률 제한’이라는 강수를 두는 모습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 경쟁을 진화하기 위해 생보사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금감원은 납입기간 이후 높은 환급률만을 강조해 저축처럼 판매하는 마케팅이 소비자를 혼란케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단기납 종신보험의 환급률에 상한을 씌우는 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구체적으로는 납입기간 10년 이하 구간인 5·7·10년납 상품에 적용된다. 이에 10년납 기준 환급률은 110%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현재 판매중인 저해지 단기납 종신보험 중 10년 납입 기준 환급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메트라이프생명의 ‘백만인을 위

‘보험료 납입 연체로 인한 해지’ 조심해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전문가칼럼] ‘보험료 납입 연체로 인한 해지’ 조심해야 하는 이유 (조세금융신문=한규홍 손해사정사)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으면 보험 계약이 해지된다.(실효 – 보험 계약의 효력 상실) 가입자의 보험료 납입 연체 시 보험회사는 보험료의 납입을 독촉하는 안내를 하게 되는데 우편을 통한 서면이나 전화, 문자메시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다. 납입최고기간(독촉기간) 이내에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으면 보험 계약은 효력을 잃고 해지가 된다는 내용이다. 보험료 납입연체로 계약이 해지되었으나 해지환급금이 지급되지 않은 경우 약관에서 정한 기간 이내(통상 2년~3년)에 연체된 보험료와 이자를 납입하여 기존 계약의 효력을 회복하는 것을 보험의 부활이라고 한다. 부활 청약이 가능한 조건이라면 가입자는 보험 계약의 부활을 청약할 수 있으나 보험회사는 무조건 부활 청약을 받아주는 것이 아닌 보험대상자의 건강상태, 직업, 직무 등에 따라 부활 승낙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며 부활 청약을 거절하거나 부담보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 보험사기 덜미…"경미한 통증 불구 입원치료" [내부링크]

삼성화재 보험설계사 보험사기 덜미…"경미한 통증 불구 입원치료" 5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654만원 챙겨 금감원, 보험설계사 등록취소 처리 제재 [스마트에프엔=권오철 기자] 삼성화재 소속으로 있던 보험설계사가 복수의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금을 편취한 보험사기 사실이 적발돼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삼성화재.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스마트에프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 삼성화재 소속 보험설계사 A씨는 2018년 1월 28일부터 20여일간 '손 주상골 골절폐쇄성' 등의 사유로 모 한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후 5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654만원을 챙겼다. 금감원은 "A씨는 입원치료가 불필요한 경미한 통증임에도 입원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편취했다"면서 "보험업법에 따르면 보험업종사자 등 보험계약에 이해관계가 있는 자는 보험사기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mari, 출처 Unsplash 금감원은 A씨의 보험설계사 등록취소 제재를 삼성

'2년 새 5만여명 사라졌다'…비대면 강화에 설 자리 좁아지는 보험설계사 [내부링크]

'2년 새 5만여명 사라졌다'…비대면 강화에 설 자리 좁아지는 보험설계사 전년 동기比 보험설계사 1만1627명 감소 국내 보험시장 포화…10명 중 9명 보험 가입 "고령화 맞춰 보험사들도 특단의 대책 세워야" 보험설계사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고, 설계사가 아닌 가입자가 직접 보장과 금액을 선택할 수 있는 다이렉트 채널이 대세가 되면서 보험설계사들의 설 자리가 좁아지는 모습이다. 19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기준 등록 보험설계사는 22만5528명(생명보험사 7만6879명, 손해보험사 14만86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23만7155명)보다 1만1627명 줄어든 수치다. 생·손보사의 등록 보험설계사 추이. [그래픽=황현욱 기자] 보험설계사 수는 매년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분기의 보험설계사 수는 28만928명(생보사 10만2433명, 손보사 17만8495명)이었다. 2022년 1분기엔

"SNS는 다 거짓말같아요"…20대 직장인 한숨 쉰 까닭 [내부링크]

"SNS는 다 거짓말같아요"…20대 직장인 한숨 쉰 까닭 [이슈+] 스레드 가입자 폭발했지만… SNS 떠나는 MZ세대도 적지 않아 "현대인 피로감만 증폭시키는 것" 사진=REUTERS "인스타그램에 이어 스레드까지…유행 따라가기란 참 피곤한 일이네요" 20대 직장인 유모 씨는 과다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으로 'SNS 피로증후군'을 앓게 됐다. 또래 친구들보다 뒤늦게 인스타그램을 시작해 SNS에 흥미를 들이게 된 유 씨는 얼마 전 메타에서 새롭게 출시한 텍스트 기반의 SNS '스레드'를 계기로 SNS 전체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유 씨는 "이제 새로운 SNS가 나오면 겁부터 난다. 친구들 대부분이 소통의 수단으로 SNS를 사용하다 보니 계정을 만들거나 활동하지 않으면 조금이라도 뒤처질까 봐 걱정됐다"면서도 "이젠 정말 지치는 것 같아 아예 모든 SNS 계정을 삭제할까 고민 중인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MZ세대 '신흥 놀이터'?…지쳐서 떠나가는 이들도 사진=EPA SN

“10초 이상 해야 성추행” 황당판결…분노한 미녀 인플루언서가 한 행동 [내부링크]

“10초 이상 해야 성추행” 황당판결…분노한 미녀 인플루언서가 한 행동 17세 여고생 성추행 사건, 무죄선고 10초 이상 지속되지 않았다는게 이유 패러디 영상 봇물…유명인들 비판 잇따라 인스타그램 팔로워 2940만명을 거느린 이탈리아 유명 인플루언서 치아라 페라니.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이탈리아에서 17세 여고생을 성추행 했다는 고발 사건에 대해 법원이 피의자인 학교돌봄노동자에 무죄를 선고했다. 10초 이상 더러운 짓을 하지 않았다는게 이유다. 검찰은 돌봄노동자에게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했다. 영국 BBC는 12일(현지시간) 이같은 판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셜미디어에서는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한 여고생이 친구와 함께 교실로 가려고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데 바지가 내려졌다. 또 누군가의 손이 자신의 엉덩이를 만졌고 속옷을 잡아당겼다. 해당 학생이 돌아보자 한 남성이 “장난인거 알지”라고 했다. 이에 여고생은 학교돌봄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두 팔과 눈 모두 잃어" 만신창이 된 남편..아내가 꼭 끌어안았다 [내부링크]

"두 팔과 눈 모두 잃어" 만신창이 된 남편..아내가 꼭 끌어안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중상을 입은 병사 / ukraine.ua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전장에서 중상을 입어 처참한 모습의 우크라이나군과 그런 그를 끌어안은 아내의 사진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12일(현지시간) 안톤 게라시첸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천개의 단어를 대신할 사진"이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전장서 처참한 모습으로 돌아온 우크라군 uxgun, 출처 Unsplash 사진에는 잘려 나간 팔에 붕대를 감은 한 남성이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남성의 얼굴은 화상을 입은 듯 검붉게 그을렸으며 온몸 구석구석에 상처가 가득했다. 남성 옆에는 한 여성이 눈을 감은 채 그를 감싸 안고 있다. 게라시첸코는 사진 속 남성이 우크라이나 수비수 안드리이라고 소개했다. 게라시첸코는 "안드리이는 최전선에서 중상을 입었다"라며 "두 팔과 눈을 잃고 청력도 부분적으로 잃

내 집 2시간 빌려주고 60만원…'집테크' 진짜 돼? [내부링크]

내 집 2시간 빌려주고 60만원…'집테크' 진짜 돼? [머니줍줍] karaeads, 출처 Unsplash 내가 사는 집을 남한테 빌려주고 돈을 번다고 하면 숙박 서비스를 떠올리실 텐데요. 서너 시간 대관만 해주고도 돈을 버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오수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구기동의 한 빌라. 대문을 열고 들어오면 주차장이 보이고, 계단을 올라오면 오늘 '저의 집'이 나옵니다. 보이는 그대로, 이곳은 평범한 가정집입니다. "저희 집처럼 편하게 있을 수 있지만 단 4시간 동안만 가능합니다. 거주자 이현덕 씨와는 오늘 처음 만난 사이지만,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 대관을 사전 허락받았습니다. 이곳은 이 씨의 집이자, 부수익을 내게 해주는 촬영 스튜디오이기도 합니다. "보통 수익이 어느 정도 나세요?" ralphkayden, 출처 Unsplash [이현덕 / 서울시 구기동 : 잘될 때는 한 달에 200(만 원) 정도 만들어지고 있고요. 평상시에는 월세

신라면 골드에 먹태깡까지…정용진 부회장, 이쯤되면 농심 홍보대사? [내부링크]

신라면 골드에 먹태깡까지…정용진 부회장, 이쯤되면 농심 홍보대사? 인스타그램·스레드 등 SNS서 농심 라면 등 꾸준히 거론 '주목'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이쯤되면 농심에서 홍보대사 위촉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스레드 SNS' 계정 댓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농심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최근 연이은 품절로 이슈가 된 농심 '먹태깡'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Threads)' 계정에 올렸다. 국내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미주 전용 제품 '신라면 골드' 시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지 5일 만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12일 농심 새우깡 후속작 '먹태깡 과자 사진과 함께 "먹어봐라"라는 글을 스레드에 올렸다. 연이어 먹태깡 4봉지와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 사진을 함께 올리며 "이렇게 같이 먹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레드는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내 아들의 피, 나를 젊게 만들까?”…17세 아들 피, 1L 뽑았다 [내부링크]

“내 아들의 피, 나를 젊게 만들까?”…17세 아들 피, 1L 뽑았다 10대 몸 가지려 25억원씩 쓰며 관리 아들 피 수혈받은 男, 돌연 ‘중단’ 선언 신체적 젊음을 되찾기 위해 17세 아들의 혈액까지 수혈받아온 40대 남성이 돌연 이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캡처 신체적 젊음을 되찾기 위해 17세 아들의 혈액까지 수혈받아온 40대 남성이 돌연 이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14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IT 사업가 브라이언 존슨(45)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젊은 사람의 혈장을 수혈한 결과 아무런 이점도 얻지 못했다”며 수혈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젊어지기 위해 6개월 동안 한 달에 한 번 젊은 사람의 혈장을 기증받아 자신에게 수혈했다. 존슨이 수혈을 중단한 이유는 수혈로 신체적 젊음을 되찾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브라이언 존슨 익명의 젊은 기부자에게 혈장을 여러 차례 기증받았고, 17살 아들 탈메이지 존슨의 혈장을 1L 가량

'건강보험 호캉스' 선넘은 한의원에…한의협도 '손절' [내부링크]

'건강보험 호캉스' 선넘은 한의원에…한의협도 '손절' 서울 마포구 소재 한의원, 실손보험 이용 입원병실 이용 홍보 서울시의사회 문제제기로 마포구 조사 착수…의료법 위반 소지 한의협 "한의사 품위 손상…무관용 원칙·중징계·재발방" 선언 viewer 서울 마포구 소재 A한의원의 블로그에 게시됐던 입원 병실 사진(왼쪽)과 내원객에게 발송된 문자메시지. 커뮤니티 캡처 "더운 날씨에 힘드시죠? 무더위를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강보험 호캉스 방법 알려 드립니다" 서울 마포구 소재 A한의원이 실손의료보험을 이용해 입원 병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단체 문자를 보낸 사실이 공론화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A한의원은 최근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우리 한의원의 1, 2인실로만 구성된 상급병실을 이제는 일반 병실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입원 및 치료비용인 6만원도 모두 실비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휴일 또는

잘못 계약하면 파산한다…왜 보험시장은 실패하는가 [내부링크]

잘못 계약하면 파산한다…왜 보험시장은 실패하는가 미국 경제학자 3명이 함께 쓴 신간 '리스키 비즈니스' 자전거 타는 파리 시민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프랑스 변호사 프랑수아 라프레는 1965년 90세 할머니 잔느 칼망과 아파트 계약을 체결했다. 칼망이 죽을 때까지 그 집에 살고, 라프레가 매월 2천500프랑(당시 약 500달러)을 칼망에게 지급한다는 것이 계약의 골자였다. 대신 칼망이 죽으면 아파트 소유권이 라프레에게 넘어간다는 단서를 달았다. 일종의 주택연금 계약이었던 셈이었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라프레로서는 합리적인 거래였다. 당시 90세를 넘은 노인의 평균 생존 기간은 4년 정도. 총액으로 12만 프랑 정도만 지급하면 칼망이 사는 집을 가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그가 보기에 10대 때 빈센트 반 고흐(1853~1890)를 만난 일을 추억하곤 했던 칼망의 여생은 그리 길지 않아 보였다. 라프레의 예측은

휴대전화 보험, 모르고 가입하면 생돈만 날려요...보험금 손해 안보는 7가지 꿀팁 [내부링크]

휴대전화 보험, 모르고 가입하면 생돈만 날려요...보험금 손해 안보는 7가지 꿀팁 neilsoniphotography, 출처 Unsplash 휴대전화 보험, 모르고 가입하면 생돈만 날려요...보험금 손해 안보는 7가지 꿀팁 최소 부담금 존재하고 유심 교체 시 보장 불가 #사례1= 용인시 기흥구에 사는 홍 모(여)씨는 지난해 12월 배우자와 함께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4를 각각 개통하며 휴대전화 보험도 함께 가입했다. 최근 남편이 스마트폰을 떨어뜨려 액정이 파손됐고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했으나 유심칩과 단말기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 홍 씨는 "대리점 실수로 유심칩이 바뀐 건데 단말기와 정보가 다르다고 보장을 받지 못했다"고 억울해했다. SK텔레콤은 “유통망의 귀책을 확인할 수 있다면 통신사가 도의적 차원에서 피해 구제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례2= 서울에 사는 하 모(남)씨는 2년 전 KT에서 개통한 휴대전화가 파손돼 최근 6

차량 침수되자 선루프 올라선 男…‘서초동 현자’가 남긴 폭우 대처법 [내부링크]

차량 침수되자 선루프 올라선 男…‘서초동 현자’가 남긴 폭우 대처법 지난해 여름 강남 일대가 물에 잠기자 제네시스 차량 위에 올라탄 이른바 ‘서초동 현자’(왼쪽)와 최근 폭우로 침수된 차량 선루프에 올라선 남성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며 전국에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이틀간 최대 40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쯤 잠긴 자동차 선루프 위에 올라선 한 남성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폭우로 침수된 차량 선루프에 올라선 한 남성의 사진이 올라왔다. 지하차도를 건너던 SUV 차량은 이미 절반가량 잠긴 상태이며, 운전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선루프를 통해 지붕 위로 올라선 모습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현명하게 대응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아울러 지난해 여름 화제가 된 ‘서초동 현자’를 연상시킨다는 목소리도 여럿 나왔다. chupzzz, 출처 Unsplash 앞서 지난해 8월 서울에 엄

'일당 50만원' 알바, 이거였다...6억 보험사기단 52명 검거 [내부링크]

[단독]'일당 50만원' 알바, 이거였다...6억 보험사기단 52명 검거 연합뉴스 전국을 돌며 수 억원 대 보험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강동경찰서는 지난 10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등을 적용해 사기 총책 A(26)씨를 구속하고, A씨와 함께 활동한 조직원 10명을 포함해 범행에 가담한 단순 가담자 등 총 5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2022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등 전국 각지를 무대로 85건의 교통사고를 내고 손해보험사 10 여 곳으로부터 약 6억 300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한 혐의를 받는다. 일명 ‘BS보험파’로 불리는 사기 총책은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혹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일당 30~50만원의 고액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렇게 모인 가담자들은 한 차량에 3~4명 씩 탑승 후, 차선을 침범하는 차량을 발견하면 고의로 접촉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챙겼다. jpvalery, 출처 Unsplash 보험 회사나 경찰이

"살짝 부딪혔는데 태아 장애 합의금 500만원 달랍니다" [내부링크]

"살짝 부딪혔는데 태아 장애 합의금 500만원 달랍니다" "아내와 태아 언급하며 합의금 500만 원 불러" 사진 = 한문철TV 관련 영상 캡처 좁은 도로에서 마주오던 차량끼리 살짝 접촉사고가 났지만 한쪽 차주가 임신한 아내와 태아를 언급하며 합의금 500만원을 요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양쪽으로 이중 주차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발생한 접촉사고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2일 오후 5시쯤 충북 청주시에서 일어났다. 당시 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그는 맞은 편에서 차가 오길래 빈 곳을 이용해 비켜줬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이어 상대 차량이 지나갈 때 A씨도 조금씩 움직여 공간을 만들어 줬다. 해당 차량이 머뭇거리자, A씨는 "가면 될 것 같은데 안 가시네"라고 의아함을 가졌다. 결국 이때 두 차량은 부딪히게 됐고, 상대 차주는 "임신부랑 아기가 타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상

해외 여행 vs 휴포족... 여름 휴가도 양극화 '뚜렷' [내부링크]

해외 여행 vs 휴포족... 여름 휴가도 양극화 '뚜렷' 여름휴가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 탓에 휴가 계획에서도 양극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계 소비 여력이 줄면서 휴가를 미루거나 휴가 계획을 취소하는 일명 ‘휴포자(휴가포기자)’가 발생하는 반면, 고물가와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수요도 만만치 않다.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는 설문 제작 플랫폼 유니서베이(Unisurvey)를 활용해 전국 만 20~69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에 대한 기획 조사’를 진행했다.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서 문의한 결과, 10명 중 7명이 여름 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 계획 여부에 대해 연령별로 살펴보았다. 여름 휴가 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비율은 20대 76.4%, 30대 80.7%, 40대 73.6%, 50대 67.6%, 60대 68.6%로 연령층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것으

금감원 민원 넣은 괘씸죄?…보험사, 상담 거부 [내부링크]

금감원 민원 넣은 괘씸죄?…보험사, 상담 거부 분쟁 관련 당국 결정 기다린다며 소비자에 답변 회피 "문의 내용 듣지도 않고 상담 거부" "금감원 민원 제도 개선 필요"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금융감독원 민원 창구는 금융사와 분쟁 중인 소비자 입장에서 법정 소송으로 가기 전에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언덕인데요. 금감원에 보험사 민원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보험사가 상담을 거절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6일 <뉴스토마토>가 입수한 제보에 따르면 보험 가입자 A씨는 보험사와 보험금 지급 분쟁 중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한 뒤 보험사로부터 상담을 거절당했습니다. 당국 차원에서 민원 처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답변하기 어렵다는 이유라는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사가 금감원에 민원을 넣은 것에 대한 보복, '괘씸죄'를 적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A씨는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한 뒤 보험사에 상담을 받으려 연락했으나, 어떤 문의인지조차 묻지 않고 금감원에 민

“종신보험 드느니 주식 하지”…‘보험사 효자’는 옛말 [내부링크]

“종신보험 드느니 주식 하지”…‘보험사 효자’는 옛말 [종신보험의 종말] ① 신계약 50만건 아래로 하락 1인가구·보험료 부담 등 이유로 인기 ‘시들’ 올해도 판매 부진 전망, ‘변화 필요’ 지적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최근 결혼한 직장인 정모씨(남·41)는 아내와 함께 필요한 보험상품을 정리하다 종신보험을 제외했다. 대신 건강과 노후 준비 등으로 질병, 연금 관련 상품만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정씨는 “종신보험의 보험료가 너무 비싸 현재 생활비로는 빠듯하다”며 “자녀를 위해 따로 주식을 사거나 적금을 드는 식으로 대비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생명보험 상품으로 꼽혔던 종신보험 인기가 급속히 식고 있다.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하면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주는 상품으로 1960년대 첫 등장한 이후 가장(家長)들의 필수 가입상품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지속적인 인구감소, 1인가구 증가와 함께 현재를 중시하는 젊은층 문화가 확산

환급률 100% 넘는 단기납 종신…좋은상품일까? [내부링크]

[보푸라기]환급률 100% 넘는 단기납 종신…좋은상품일까? 생보사 5~7년납 종신보험 판매 과열 환급률 100%↑이상 …이르면 8월 낮아질 듯 저해지 보험 혼합 중도해지시 원금 못 건질수도 /그래픽=비즈워치 요새 생명보험업계에서 5~7년만 보험료를 내면 완납환급률이 100%를 넘기는 단기납 종신보험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종신보험에 단기납이라 월납입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데 일부 생보사들이 이례적으로 신용카드 납부까지 허용하면서 영업에 날개를 달았다고 합니다. 지난달에는 업계 2위사 한화생명이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에 매진해 업계 1위 삼성생명의 신계약 실적을 앞지르는 이변이 나타났다고 하고요. 물론 한화생명의 무서운 질주 뒤에는 이런저런 뒷말도 무성합니다. "대형사 시책(수수료외 판매격려 수당) 경쟁에 불을 붙인 보험사", "설계사 본인 및 가족이 단기납 종신에 든 경우에도 이례적으로 시책을 제공해 과열 양상 부추겼다" 등이 그것이죠. 시장 분위기가 과열되자 금융당국도 단

롯데손보 암 보험금 미지급에 뿔난 암 환자들···보험금 지급 기준 따져보니 [내부링크]

롯데손보 암 보험금 미지급에 뿔난 암 환자들···보험금 지급 기준 따져보니 보험 심사 강화된 일부 보험사, 보조치료제 보험금 미지급 롯데손해보험의 암보험 가입자들이 일방적으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며 항의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롯데손해보험의 암보험 가입자들이 일방적으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며 항의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롯데손해보험피해자모임(롯피모)은 최근 롯데손보가 기존에 지급하던 암 면역 치료제에 대해 갑자기 부지급을 선언했다고 주장하며 단체 행동에 나섰다. 이에 <더팩트>는 롯데손보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는 암 면역 치료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현재 보험사 보험금 지급 기준은 어떠한지 따져봤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피해자모임은 지난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손해보험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롯데손보는 기존에 잘 지급하던 암 면역 치료제에 대해 갑자기 부지급을 선언했다"며 "계약자별 치료비를 다르게 지급하

‘자부담’ 절판 효과, 운전자보험 47% 급증 [내부링크]

‘자부담’ 절판 효과, 운전자보험 47% 급증 6월 전체 손보사 기준 135억원 매출 기록 월평균 92억원…“자부담 신설 마케팅 영향” artmarkiv, 출처 Unsplash 지난달 운전자보험 일부 특약에 자기부담금 신설 이슈가 발생, 영업 현장 곳곳에서 절판마케팅이 이뤄지면서 해당 상품의 매출이 급증했다. 당시 손보업계의 자기부담금 신설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이슈였지만, 소비자 니즈가 많아진 효과다. 6월 운전자보험 매출 ‘급증’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손해보험사가 전속 및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통해 거둬들인 운전자보험 매출(가마감 기준)은 135억원으로 확인됐다. 올해 손보사들이 거둔 운전자보험 매출 추이를 보면 1~3월 기준 평균 92억원이었고, 4월 96억원, 5월 90억원 수준이었다. 평균 월 매출이 92억원 가량이라는 점과 비교해도 약 43억원(47%) 증가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가마감 수치로 청약 철회 등의 사유로 계약이 해지되는 점을

벤츠·BMW도 단숨에 제쳤다…수입 전기차 1위 등극한 車 [내부링크]

벤츠·BMW도 단숨에 제쳤다…수입 전기차 1위 등극한 車 테슬라 '모델X', 고객 인도 시작 한 달 만에 수입 전기차 1위 모델 X·S 시작으로 국내 점유율 반등 주목 2018년 서울 강남구 테슬라 전시장에서 진행된 테슬라 '모델 X' 공개행사. 사진=연합뉴스 테슬라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가 고객 인도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수입 전기차 1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 전기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벤츠와 BMW를 단숨에 꺾어 이목이 모인다. 모델X는 지난 3월 국내 출시됐으나 테슬라코리아는 지난달부터 인도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모델X, 6월 수입 전기차 신차 등록 1위 11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X는 지난달 847대가 팔리며 수입 차종별 신차 등록 4위를 기록했다. 전기차로만 놓고 보면 1위다. 모델X는 2021년 1월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테슬라의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이다. 기본 및 플래드(Plaid) 총 2개의 트림으

국민연금 20년 이상 가입자, 월평균 103만원 받는다 [내부링크]

국민연금 20년 이상 가입자, 월평균 103만원 받는다 노령연금 수급액 격차 큰 것으로 나타나 2027년 118만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수급자의 노령연금 월 평균액이 올해 처음 100만원을 넘었다. 12일 국민연금공단의 '2023년 3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97만4518명이며, 이들은 월평균 103만5205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령연금 월평균 수급액은 올해 1월 103만4578원으로 국민연금제도 도입 이후 35년 만에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어섰다. 월평균 연금액이 200만원 이상인 수급자는 1만5705명으로, 남성이 1만5686명, 여성이 221명이었다. 최고액 수급자는 월 266만466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 100만원 이상을 받지 못하는 수급자는 50만7179명으로 전체의 52.1%를 차지해 수급자 간 금액 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towfiqu9

"웬만한 성인 얼굴보다 크네"…'얼죽아' 위한 스타벅스의 결단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내부링크]

"웬만한 성인 얼굴보다 크네"…'얼죽아' 위한 스타벅스의 결단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스타벅스, 한국 '얼죽아' 트렌드에 887mL '트렌타' 용량 출시 톨 사이즈(좌측)와 트렌타 사이즈 (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가 북미지역에서만 판매하던 초대용량 ‘트렌타’ 사이즈를 북미 외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차가운 음료를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결정이다. 약 두 달간 반응을 확인한 뒤 향후 사이즈 적용 음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부 아이스 음료에 트렌타 사이즈를 추가 운영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을 의미하는데, 용량이 30온스(887mL)라서 이같이 명명했다. 아이스 음료 기준 톨(12온스·355mL), 그란데(16온스·473mL), 벤티(24온스·591mL)에 이어 가장 큰 대용량 사이즈다. “컵 높이가 웬만한 성인 얼굴보다 길다”는 소비자 후기가 잇따를 정도다. en

캄보디아 만삭 아내, 보험 약관 다 이해하고 싸인했을까? [내부링크]

캄보디아 만삭 아내, 보험 약관 다 이해하고 싸인했을까? 2014년 8월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위장해 캄보디아 국적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씨 사건을 심리한 1심 재판부가 2015년 현장검증에 나선 모습. 연합뉴스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캄보디아 국적의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가 무죄가 확정된 남편 A씨가 최근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자 보험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법원은 “아내가 보험 계약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 뒤에 청약서에 자필로 서명했다”는 이유를 들며 남편 손을 들어주고 있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계약 금액이 이례적인 만큼, 자필 서명 효력을 더 엄격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2014년 8월 A씨는 승합차를 운전하다 경부고속도로 갓길에 멈춰 서있던 8t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B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보험회사 11곳에서 생명보험 25건에 가입한 것

아들 밥은 예쁜 별치즈에 고기 가득, 아빠 밥에는?…"웃긴데 현실적" [내부링크]

아들 밥은 예쁜 별치즈에 고기 가득, 아빠 밥에는?…"웃긴데 현실적" 아들밥(왼쪽) 아빠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경제] 아들에게 주는 밥과 남편에게 주는 밥의 ‘온도 차’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아들밥 아빠밥'이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했다. 글에는 카레밥 사진 두 장이 첨부돼 있다. 첫 번째 사진의 카레밥에는 밥 위에 예쁘게 별 모양을 낸 치즈가 올라가 있다. charlesdeluvio, 출처 Unsplash 반면 다른 사진에 있는 카레밥에는 형편없는 모양의 치즈가 올라가 있다. 별 모양을 찍어내고 남은 치즈를 다 넣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에는 어떤 밥이 아빠 것이고 아들 것인지 나와 있지 않지만 쉽게 가늠할 수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해당 사진은 2년 전 한 차례가 화제가 됐었으나 이번에도 반응이 뜨거웠다. 이들은 "아들 밥은 정성이 가득한데 아빠 밥은 서

“저 병원이랑 카센터 사기 쳤다”…명단 공개된다는 보험 사기 [내부링크]

“저 병원이랑 카센터 사기 쳤다”…명단 공개된다는 보험 사기 [사진 =연합뉴스]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최근 기승을 부리는 보험사기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 첫 문턱을 넘었다. 보험사기에 가담한 병의원과 차량 정비소 명단을 공개하고, 보험 모집인 등 관련종사자는 가중처벌하는 것이 골자다. 유죄가 확정되면 보험금을 반환하고 계약이 해지되는 등 보험사기를 근절할 각종 조치가 시행된다. 이같은 내용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이 4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지난 2016년 특별법이 시행된 지 7년만이다. 21대 국회에서만 총 17건이 발의될 만큼 개정 필요성이 높았던 사안이다. goetschjordan, 출처 Unsplash 보험사기 처벌을 강화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보험사기 목적의 강력범죄를 가중처벌하는 조항을 넣었고 ‘쉽게 큰 돈을 만질 수 있다’면서 보험사기를 알선하거나 권유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근거도 마련했다. 보험사기를 적발하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문제 확산…설계사들, 보장 사례도 공유 [내부링크]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문제 확산…설계사들, 보장 사례도 공유 보험금 청구 편법 공유…설계사 연계 보험사기도 늘어 larm, 출처 Unsplash 최근 발달지연과 관련한 놀이·미술·음악 등 심리치료를 의원급·아동병원에서 민간자격자가 치료 행위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 관련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일부 설계사들 사이에서 보장 사례 등이 공유되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편법을 쓰고 있다. 커뮤니티·유튜브 청구 사례 소개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설계사 커뮤니티에서 발달지연 관련 민간자격자의 치료 행위에도 실손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다며 다양한 사례들이 공유되고 있다.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부지급 관련 사태는 지난 2월 의사면허를 대여받아 운영하는 사무장병원이 발달지연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면허 진료와 부설 발달지연클리닉을 통해 의료급여와 보험금 등을 챙긴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코로나19 기간 영·유아 발달지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에 대한 치료와 관련

[2019∼2022 생명보험 민원건수 분석생보 유형별 민원건수 분석] 판매민원 늘어 … 지급 깐깐해진 대형사 [내부링크]

[2019∼2022 생명보험 민원건수 분석생보 유형별 민원건수 분석] 판매민원 늘어 … 지급 깐깐해진 대형사 브리핑영업 통한 불완전판매 탓 … 암보험 영향 대형사 지급민원 높아져 불완전판매가 많아 판매 과정에서 민원이 많이 발생한 생보는 어디일까. 반대로 판매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으로 민원이 많이 제기되지 않은 보험사는 어디일까. 또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분쟁이 없는 보험사와 그렇지 않은 보험사는 어디일까. 생명보험은 상품이 복잡해 불완전판매가 더 자주 발생하고, 보험사고시 지급해야 하는 금액이 고정된 정액보험 위주여서 지급 민원보다는 판매 민원이 훨씬 높다. 5일 내일신문이 생명보험협회 공시실에 게시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환산민원건수(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 데이터를 취합·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지급 민원은 꾸준히 감소했지만 판매 민원은 2020년을 기점으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생보 유형별 민원 추이' 그래프 참조> 일부 보험사에서 불완전판매가 많이

"보험금 안 주면 죽이겠다" 손해사정사 협박한 보험 가입자 [내부링크]

"보험금 안 주면 죽이겠다" 손해사정사 협박한 보험 가입자 기사와 직접 관련 없는 사진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손해사정사에게 반복적으로 연락해 협박한 60대 보험 가입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은 나상아 판사는 6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2022년 자신이 청구한 보험금을 지급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해사정사인 B 씨를 전화와 우편 등으로 5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B 씨에게 전화를 건 A 씨는 "보험금 줄 때까지 용서 안 한다.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후 "보험금 지급을 안 하면 개인행동을 하겠다"고 내용증명서를 보내기도 했다. 나 판사는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이를 다투어야 함에도 손해사정사를 상대로 협박했다"며 벌금형을 선고한 이유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

7개월 만에 45뺐다…진짜 살 빠진다는 '곰 다이어트', 방법은? [내부링크]

7개월 만에 45뺐다…진짜 살 빠진다는 '곰 다이어트', 방법은?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50대 여성이 일명 '곰처럼 먹기' 다이어트를 통해 짧은 시간에 40 이상의 체중을 감량해 화제다. 최근 해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사회과학자 아만다 로즈 박사는 곰의 식습관을 모방한 새 식이요법을 개발했다. 로즈 박사는 '곰처럼 먹기'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45을 감량했다고 한다. 로즈 박사는 "'곰처럼 먹기' 다이어트를 통해 감량한 체중은 총 63"이라며 "다이어트에 실패한 적이 있다면, 값비싼 체중 감량 보조제에 속아 돈 낭비를 하기보다는 이 다이어트를 추천한다"라고 했다. ‘곰처럼 먹기’ 다이어트란 말 그대로 곰의 식습관과 식사 패턴을 모방한 식이요법이다. 곰은 연어, 채소, 견과류 등 지방과 단백질이 주 영양분인 음식을 주로 섭취한다. 이 때문에 인간이 곰처럼 먹으면 지방 손실이 증가한다. 또 단백질과 지방

3년전 '위염 치료' 미고지…보험사 '보험계약 해지' [내부링크]

3년전 '위염 치료' 미고지…보험사 '보험계약 해지' 3년전 치료를 받은 사실을 보험사에 고지하지 않았다가 보험금을 받지 못하게 된 소비자가 있다. 소비자 A씨는 한 건강보험에 가입한 계약자다. 최근 병원에서 위염진단을 받고 한달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후, 입원급여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보험사는 조사결과 A씨가 3년 전에 9일 동안 위염치료를 위해 내복약을 복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A씨가 고지의무를 위반했다면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보험계약을 해지했다. A씨는 이에 억울하다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는지 문의했다. 약(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고지의무위반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고지의무(告知義務)는 보험계약 체결시에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보험회사에게 과거의 병력, 현재의 건강상태, 직업 등 중요한 사항을 알려야 할 의무다. 이는 위험도가 높은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이를 숨기고 가입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선의의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를 보호하기

DB손해보험, '요양실손보장보험' 출시 [내부링크]

DB손해보험, '요양실손보장보험' 출시 요양원·방문요양 비용을 쓴 만큼 실손으로 보장 노인학대범죄피해위로금 보장 [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요양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실제 비용을 100세까지 보장하는 ‘요양실손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요양실손보장보험은 장기요양 1~5등급을 받고 요양원이나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매달 시설급여(요양원)는 70만원, 재가급여(방문요양)는 30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특약 가입시에는 요양원 비급여항목인 식재료비, 상급침실이용비용 등을 매달 각각 60만원 한도로 추가 보장 받을 수 있다. 방문요양) 이용 월 20회까지 1,2등급 1일 최고 6만원, 3~5등급 최고 2만원을 보장해 방문요양 초과사용 시 매달 최대 120만원을 추가 보장 받게 된다. 이를테면 김모씨는 뇌졸중으로 혼자 생활하기가 어려운 70세 어머니(장기요양 1등급)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방문 요양 서비스(재가요양서비스)를 신

'롤 황제' 페이커, 기아 로고 새긴 유니폼 입고 아시안게임 나간다 [내부링크]

'롤 황제' 페이커, 기아 로고 새긴 유니폼 입고 아시안게임 나간다 기아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국가대표 후원을 위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아는 오는 9월 열리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후원은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고, e스포츠 활성화 및 팬과의 소통 확대 등을 위해 진행됐다. neonbrand, 출처 Unsplash 기아는 항저우아시안게임 결선 기간 중 국가대표팀과 함께 만든 온라인 콘텐츠를 공개하고, 국내 e스포츠 팬 대상 소셜미디어(SNS) 이벤트 등을 연다. 또 국가대표팀의 지역대회와 출정식, 평가전 등 올해 예정된 e스포츠 국가대표팀 일정을 함께 하기로 했다. 후원 기간 중 국가대표팀 유니폼에는 기아 로고가 들어간다. 김용삼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 처음 출전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아와

SNS가 불 붙인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철창 매치, 누가 이길까 [내부링크]

SNS가 불 붙인 머스크와 저커버그의 철창 매치, 누가 이길까 [이명지의 IT뷰어] 메타, 트위터 겨냥한 '스레드' 출시 인스타그램과의 연동은 득 또는 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을 대표하는 경영인인 마크 저커버크 메타 CEO와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격투기 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발단은 메타가 트위터를 겨냥한 새 SNS '스레드' 출시를 앞두면서부터 였는데요. 한 누리꾼이 머스크에게 스레드 출시 소식을 전하며 "저커버크가 주짓수를 하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자 머스크는 "저커버크가 케이지(철창)에서 대결할 준비가 됐다면 나도 마찬가지"라고 응수했습니다. 이를 본 저커버크가 머스크에게 "위치를 알려달라"고 답변하자 머스크는 "라스베이거스 옥타곤(UFC 공식 경기장)"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뉴욕타임즈의 지난 1일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자선경기 형식으로 격투기를 치루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UFC 회장까지 직접 등판했다고 하는데요. visualsbyroyalz,

“겁나서 못타겠다”…욕먹던 ‘싼맛’ 경차반란, 벤츠 사려다 모닝 ‘살맛’나겠네 [내부링크]

“겁나서 못타겠다”…욕먹던 ‘싼맛’ 경차반란, 벤츠 사려다 모닝 ‘살맛’나겠네 [카슐랭] 3불(三不) 안녕, 이젠 ‘굿 모닝’ 경차의 반란, ‘불만제로’ 도전 연비는 15.1km/ℓ, ‘동급 최고’ 1315만원~, 95만~115만원↑ 모닝 구형과 신형 비교 [사진출처=기아] “모닝 사려다 벤츠 샀다” 자동차 ‘견물생심’ 폐해를 지적하는 말이다. 처음엔 1000만원 안팎 예산으로 경차인 기아 모닝을 사려다가 좋은 차를 볼수록 욕심이 덩달아 커져 결국 모닝보다 5배 이상 비싼 벤츠(주로 E클래스)를 샀다는 뜻이다. 눈이 높아진 상황에서 신차로 구입할 돈이 부족하면 배(구입가)보다 배꼽(수리비)이 커질 수 있는 위험부담에도 ‘모닝값’ 벤츠 중고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도 있다. 불편·불안·불만, ‘3불 싼차’는 잊어라 경차 반란을 일으킨 올뉴 모닝 [사진출처=기아] 요즘 경차는 달라졌다. 경차 규격을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단점인 불편·불안·불만 ‘3불(三不)’을 없애 ‘경차 그 이상의 경차’로

“먹태깡 5000원에 되팔아요”… 품귀현상에 생산 늘린다 [내부링크]

“먹태깡 5000원에 되팔아요”… 품귀현상에 생산 늘린다 농심이 지난달 말 출시한 신제품 '먹태깡'. 농심 제공 농심이 다음 주부터 신제품 ‘먹태깡’ 생산량을 30% 늘린다. 지난달 말 출시한 먹태깡이 입소문을 타며 품귀현상을 겪을 정도로 인기를 끌자 생산량 증대에 나선 것이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는 먹태깡 한 봉지를 1650원(농심몰 기준)보다 세 배 비싼 5000원에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먹태깡이 거래되는 모습. 당근마켓 캡처 농심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양의 먹태깡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농심은 다음 주 먹태깡 생산량을 30% 늘리는 데 이어 다음 달 이후부터는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 일부를 다른 공장으로 이관할 계획이다. 부산공장은 먹태깡 생산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렇게 되면 먹태깡 생산량은 현재 대비 1.5배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먹태

[기가車] "보험사가 제 편이 아니네요"…'무과실' 여부로 신경전 [내부링크]

[기가車] "보험사가 제 편이 아니네요"…'무과실' 여부로 신경전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 차주가 천천히 주행하다 갑자기 튀어나온 학생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무과실이 인정됐지만, 차주가 가입한 보험사 측이 인정하고 있지 않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한 차주가 천천히 주행하다 갑자기 튀어나온 학생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무과실이 인정됐지만, 차주가 가입한 보험사 측이 인정하고 있지 않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영상=유튜브 '한문철TV'] 지난달 29일 교통사고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경찰도 피할 수 없는 사고라고 하는데, 보험사에서는 무과실 아니라고? 그 보험사 어딥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지난 12일 오전 9시쯤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경위가 담겼다. 장소는 밝혀지지 않았다. 영상을 보면, 운전자 A씨가 한 골목길을 정속으로 주행 중 왼쪽 교차로에서 한 여학생이 뛰쳐나와 차와 충돌한다. 당시 골목길은 좁았

손해사정사, 보험금 후려치기 못한다… 당국, 모범규준 개정안 시행 [내부링크]

손해사정사, 보험금 후려치기 못한다… 당국, 모범규준 개정안 시행 손해사정사들의 부당 행위가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3일부터 손해사정 위탁 업무 모범 규준 개정안을 시행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보험사가 손해사정업무 위탁 과정에서 보험금을 부당하게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을 유도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이 오늘(3일)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3월부터 개정을 추진한 손해사정 업무위탁 등에 관한 모범규준이 이날(3일) 전격 시행됐다. 이에 따라 일부 보험사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위탁손해사정사 평가에 관한 기준을 공시했다. 위탁손해사정사 평가에 관한 기준은 크게 손해사정 업무현황과 회사경영 두 가지로 구분했다. 손해사정업무현황은 60점, 회사경영은 40점을 배점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손해사정업무 현황 가운데 서비스만족도에 가장 높은 점수인 30점을 배정했다. 이날부터 보험사는 손해사정업 위탁 평가 시에 보험금 삭감·부지급 실적(실질적 지급한도 할당) 등

도수치료를 가장한 보험사기 소비자 주의사항 [내부링크]

[A 금융꿀팁 72] 도수치료를 가장한 보험사기 소비자 주의사항 [사진=뉴스1]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최근 도수치료 관련 보험사기로 수사 의뢰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부주의하게 보험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자 한다. 성형·피부미용·영양주사 등의 시술임에도 도수치료를 한 것처럼 보험회사에 허위 청구하여 보험사기로 적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 "비용은 보험으로 처리(도수치료)하게 해드릴게요"라고 제안하고 환자가 문제의식 없이 동조하거나 가담한 사례가 많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9년부터 2022년 기간 중 도수치료를 가장하여 성형·피부미용 시술 등을 받아 보험사기 혐의로 수사 의뢰된 환자는 총 3096명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실손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미용시술 등을 받았음에도, 통증 치료를 위해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의 진료비 영수증, 진료확인서를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도수치료 관련 보험사기로 수사 의뢰된

[영상] "차에 앉아 돈 벌 사람"...SNS로 공범모아 16억 챙긴 보험사기 일당 [내부링크]

[영상] "차에 앉아 돈 벌 사람"...SNS로 공범모아 16억 챙긴 보험사기 일당 인천 계양경찰서는 고의 사고를 유발해 보험금 등 약 16억원을 가로챈 20대 A씨 등을 붙잡았다고 오늘(4일) 밝혔다.〈영상=인천경찰청 제공〉 인천 계양경찰서는 소셜미디어로 공범을 모집해 보험금 등 약 16억원을 가로챈 20대 A씨 등을 붙잡았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러 사고를 낸 A씨 등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동승한 가담자와 허위 입원 처리를 도와준 한방병원장 등 15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알렸습니다. A씨 일당은 2019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천·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서 일부러 183차례의 교통사고를 내고 16억7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고의 사고를 유발해 보험금 등 약 16억원을 가로챈 20대 A씨 등을 붙잡았다고 오늘(4일) 밝혔다.〈영상=인천경찰청 제공〉 주범인 A씨와 친구 7명은 일정한 직업이

2인조 할머니 도둑…“이삿짐서 태블릿PC까지 바리바리 챙겨” [내부링크]

2인조 할머니 도둑…“이삿짐서 태블릿PC까지 바리바리 챙겨” 빌라 1층 현관 옆에 쌓아둔 이삿짐에서 휴지 등을 가져가는 할머니들이 찍힌 폐쇄회로(CC)TV 장면. 보배드림 이삿짐을 잠시 바깥에 내놨다가 근처를 지나던 할머니 2명에게 태블릿PC 등을 도둑맞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이사 도중 이삿짐 일부를 도난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짐을 1톤 트럭에 한 번에 싣지 못해 여러 번 옮기던 중 이삿짐센터 직원으로부터 ‘어떤 할머니가 (새로 이사 갈 집 앞에 미리 옮겨 놓은) 이삿짐을 건드리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화기 너머에서는 ‘그렇게 가져가면 안 된다’고 소리치는 다른 남성의 목소리도 들렸다고 한다.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당시 A 씨가 이사 갈 집은 청소가 끝나지 않아 짐을 넣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래서 복도와 1층 현관 옆에 잠시 짐을

"우리 사장님 페라리도 혹시"…3억 넘는 럭셔리카 4대 중 3대 '법인차' [내부링크]

"우리 사장님 페라리도 혹시"…3억 넘는 럭셔리카 4대 중 3대 '법인차' 취득가액 3억원 이상 승용차 6299대 등록…5억 초과 1293대 페라리·마세라티 26.9%로 많아…개인 명의 슈퍼카도 증가세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이유(Porte de Verseille)’ 전시회장에서 ‘2022 파리국제모터쇼(MONDIAL DE L’AUTO PARIS)’ 프레스데이가 열려 이탈리아 명품 스포츠카 브랜드인 페라리가 전기 충전 스포츠카를 선보이고 있다. 2022.10.18/뉴스1. News1 이준성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국내에서 운행 중인 3억원 이상 초고가 럭셔리 승용차 4대 중 3대는 법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승용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취득가액 3억원 이상 승용차 누적 등록 대수는 6299대로 나타났다. 세부 취득가액별로 보면 3억∼5억원 승

세번의 전립선 검사 후 보험가입, 고지의무 위반일까 [내부링크]

세번의 전립선 검사 후 보험가입, 고지의무 위반일까 romaindancre, 출처 Unsplash #김씨는 지난 2011년 10월 피부과의원에서 PSA(전립선 특이 항원) 수치 검사에서 대학병원 정밀검사를 권유받았다. 같은 해 11월 대학병원에서 두 번의 검사와 전립선 조직검사를 진행한 뒤 암진단비·수술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등 을 포함하는 보험에 가입했다. 조직검사 결과 김씨는 ‘전립선암’이 아닌 ‘양성전립선비대증’이었다. 이후 김씨는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PSA 수치검사를 받았는데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그 결과 지난 2012년 12월 전립선암을 진단받았다. 김씨는 보험사에 암진단금 등 보험금 지급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김씨가 PSA 수치 재검사 전력 등 중요한 사항을 고의로 고지하지 않았다며 보험금지급을 거절했다. 보험가입 당시 김씨는 청약서의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란의 “최근 1년 이내에 의사로부터 진찰 또는 검사를 통하여 추가검사(재검사)를 받은 사실이 있습

현대해상, 경유계약 前보험설계사 제재 두고 상반된 반응 [내부링크]

[단독] 현대해상, 경유계약 前보험설계사 제재 두고 상반된 반응 - A씨, “징계권 없다고 했는데...이미 해촉된 설계사에 조치” - 현대해상 관계자 “제재권 자체는 없지만 제재 이뤄져” - 보험대리점 경유계약에 그간 솜방망이 처벌 문제제기돼 현대해상. [그래픽=김현지 기자] 현대해상이 불법 영업행위를 저지른 전 보험설계사에 대해 뒤늦게 제재 조치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사측은 해당 보험설계사를 이미 해촉함으로 제재조치를 했다는 입장이다. 4일 더리브스 취재에 따르면 경유계약과 관련한 피해를 주장하는 제보자 A씨는 현대해상이 경유계약과 관련해 제제 조치에 나서기 전 이미 일을 그만둔 전 보험설계사 B씨를 뒤늦게 제재한다는 공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이 지난달 19일 A씨에게 보낸 ‘민원검토회신문’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전 설계사 B씨가 경유계약한 정황을 인정하고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9일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검토회신문 일부. [사진=제보자

"계란도 사치품" 20년 저축만으로 9억 모은 '日 절대퇴사맨' [내부링크]

"계란도 사치품" 20년 저축만으로 9억 모은 '日 절대퇴사맨' 밥, 장아찌, 계란 만으로 조촐한 식사 식비 아끼는 '0원 생활'로 거액 모아 조기은퇴 희망, 저축 1억엔 달성+퇴직금 목표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45세에 오로지 저축 만으로 9300만엔을 모은 일본 직장인이 있어 화제다. 그는 생활비를 최소화해 자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 매체 '엔카운트'는 4일(현지시간) "20년 넘게 직장을 다니며 45세의 나이에 9300만엔을 저축한 남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남성의 트위터 닉네임 '절대퇴사맨'으로, 매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저녁 식사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례로 지난달 18일 절대퇴사맨은 "오늘의 저녁 식사"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 가루가 뿌려진 밥, 매실장아찌 1개, 계란말이 1개가 전부다. 그는 "늘 그렇듯 아주 평범한 식단"이라면서도 "계란은 이제 사치품이 됐다"라고 했다. 이어 "이런 생활을 20

“누구 맘대로 취소해!”…벼락 쳐도 ‘요지부동’, 美서 난리난 이 대회 [내부링크]

“누구 맘대로 취소해!”…벼락 쳐도 ‘요지부동’, 美서 난리난 이 대회 뉴욕 핫도그 먹기 대회 행사장에 모인 관중들. [사진출처 = 연합뉴스] 7월4일(현지시간)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각 지역의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핫도그 행사가 열린다. 이날을 상징하는 먹거리가 핫도그이기 때문이다. 미국 최대 도시 뉴욕에서는 매년 독립기념일마다 핫도그 먹기 대회가 열린다. 미국의 소시지 회사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1972년부터 매년 뉴욕의 유원지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수만 명의 관중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올해도 야외 행사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이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을 응원했다. 오전에 치러진 여성부에서는 39개의 핫도그를 먹은 미키 수도씨가 우승을 했다. 이 때까지만해도 행사장 분위기는 그야말로 축제 그 자체였다. 그런데 오후 들어 갑자기 분위기가 급변했다. 돌연 폭우가 쏟아져서다. 특히 벼락을 동반한 폭우 탓에 수만명의 시민이

좌회전 차에 놀라 혼자 꽈당…"횡단보도 여성에 합의금 줘야 하나" [영상] [내부링크]

좌회전 차에 놀라 혼자 꽈당…"횡단보도 여성에 합의금 줘야 하나" [영상] 지난달 26일 오전 6시께 전북 익산의 한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차량에 놀란 보행자가 넘어졌다. (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 한 운전자가 비접촉 사고에 대해 "합의까지 해야하냐"며 한문철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한 변호사는 보행자의 손을 들어줬다. 1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지난달 26일 오전 6시께 전북 익산에서 일어난 사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제보한 운전자 A씨는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서 좌회전을 하려고 차를 꺾었고 그 순간 차를 보고 놀란 아주머니가 놀라서 넘어졌다. 지난달 26일 오전 6시께 전북 익산의 한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차량에 놀란 보행자가 넘어졌다. (유튜브 '한문철 TV' 갈무리)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충돌은 없었다. 새벽시간이고 비 오는 날이어서 어두컴컴했고 좌회전할 때 필러(차체와 지붕을 연결하는 기둥)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이것 믿고 이 뽑았다 날벼락”…나만 몰랐나 치아보험 함정 [내부링크]

“이것 믿고 이 뽑았다 날벼락”…나만 몰랐나 치아보험 함정 [어쩌다 세상이] 영구치 발거한 경우만 임플란트 수술비 유치 뽑아 수술 받았다면 보험금 못받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치과에서 신경치료, 발치, 보철치료 등을 한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보험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치아보험에 가입해 뒀다면 치과에서 받은 치료의 종류에 따라 해당하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죠. 그리고 2006년 3월 이전 생명보험사가 판매한 보험 중 수술비 특약을 부가해 가입했다면 임플란트를 할 때 받게 되는 치조골(잇몸뼈) 이식수술에 대해 가입한 담보 금액만큼 정액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시 판매된 보험에서 치조골 이식수술은 약관상 보험금을 지급하는 2종 수술에 해당해서죠. 또, 실손의료보험이 표준화되기 전(2009년 9월 이전)에 가입했다면 표준화 전 약관에 존재하는 일반상해의료비 담보를 통해 상해사고 시 치과치료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p

법원 "금오도 살인 무죄 남편에 보험금 줘라"... 항소심서 뒤집혀 [내부링크]

법원 "금오도 살인 무죄 남편에 보험금 줘라"... 항소심서 뒤집혀 1심은 "고의 살인 개연성 충분해" 2심, 살인죄 무죄 대법 판결 근거 "보험 계약·수익자 변경도 이해돼" 여수해경이 전남 여수시 금오도 한 선착장에서 추락한 승용차를 인양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남 여수시 금오도에서 아내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1심 판결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고의 살인’을 입증할 수 없는 만큼 보험금을 줘야 한다는 취지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 문광섭)는 이달 16일 박모씨가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등 3개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12억 원 상당의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뒤집고 승소 판결했다. 박씨는 2018년 12월 금오도 선착장 방파제 인근 경사로에서 아내 A씨가 탄 차를 바다로 밀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그가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우발적 사고로

비트코인, 블랙록 ETF 무산에 주춤…4000만원대 [내부링크]

비트코인, 블랙록 ETF 무산에 주춤…4000만원대 비트코인, 0.24% 하락한 4059만원 SEC "ETF 상장 신청 내용 불명확"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비트코인이 블랙록 ETF 무산 소식에 주춤했다. 최근 최고의 호재란 평가 받으며 상승장을 이끈 블랙록 ETF 상장 신청이 거절되면서 주말동안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가격대는 4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3일 오전 8시4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2% 떨어진 4057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0.24% 하락한 4059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01% 밀린 3만575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횡보세를 보인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20% 상승한 256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04% 오른 256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0.46% 뛴 1932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

"주유비 2000원 별도 계산"…기름 넣으러 갔다가 '황당' [내부링크]

"주유비 2000원 별도 계산"…기름 넣으러 갔다가 '황당' 경기 부천의 한 주유소 '주유비' 논란 주유 서비스 비용 2000원 별도 계산 주유비 2000원을 따로 받는 경기 부천의 한 주유소가 화제다. /사진=보배드림 운전자 대신 주유를 해주는 댓가로 '주유비'를 받는 주유소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저가로 운전자들을 유혹한 뒤 막상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고 하면 주유비를 따로 받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게 많은 운전자들의 지적이다. 최근 '신속주유서비스'라는 이름으로 2000원을 기름값과 따로 받는 경기 부천의 한 주유소를 두고 소비자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해당 주유소를 방문한 후기와 함께 황당했다는 반응을 토로한 글들이 화제를 모았다. 기름이 거의 바닥나 해당 주유소로 급히 들어갔다는 A씨는 지난 2일 "신속주유서비스 2000원이라는 말이 쓰여 있길래 이게 뭔가 싶었지만, 일단 기름이 급해 들어갔다"며 "그랬더니 기름값 외

이달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20%' 부과 안 한다 [내부링크]

[기원상의 팩트체크] 이달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20%' 부과 안 한다 '과열 경쟁·도덕적 해이' 고육책 논의됐지만 "고객 재유치 어려워"…결국 해프닝으로 과열 경쟁 양상 지속될 듯…당국 모니터링 필요 [사진=연합뉴스] 손해보험사들이 한때 7월 중 운전자보험 20% 고객 자기부담금 도입을 자체적으로 논의했지만, 결국 해당 계획은 이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과도한 경쟁과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한 자구책으로 자기부담금을 도입하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가입자들의 보장이 줄어들면 고객 재유치가 어려워져 실행에 옮길 보험사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운전자보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에 대한 자기부담금 20% 신설을 도입한 손해보험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보험은 차량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해주는 선택 보험으로, 피보험자의 상해 사고와 운전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법률 비용을 보장해준다. 구

롯데손보, 암면역치료제 보험료 돌연 지급중단... 고객들 '분통' [내부링크]

롯데손보, 암면역치료제 보험료 돌연 지급중단... 고객들 '분통' 공론화 없이 일방통보... 피해자16명 집단 고발 "보험사 약관에 없는 의료자문 내세워 지급거절" 사측 "일정 지급 기준에 따라 지급" 반박 롯데손해보험 고객들이 서울 중구 롯데손보 본사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시장경제DB 롯데손보가 기존에 잘 지급하던 암면역치료제 보험료를 갑자기 부지급키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고객들은 환자 권리 박탈 행위라며 규탄 시위까지 벌이고 있다. 롯데손해보험피해자모임 소속 회원 16명은 3일 서울 중구 롯데손보 본사 앞에서 롯데손보의 부당한 행위를 고발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롯데손보가 당초 가입했던 실손의료보험 약관과 달리 면역치료 등은 직접치료가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을 부지급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승은 피해자모임 대표는 "롯데손보가 기존에 지급하던 암면역 치료제에 대해 갑자기 부지급을 선언했다"며 "롯데손보는 힘들고 고통받는 암환자 등에 비수를 꽂는 행위를 자

'치료기회 박탈 vs 보험사기 수준'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논란 여전 [내부링크]

'치료기회 박탈 vs 보험사기 수준'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논란 여전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두고 보험사·의료계 이견 팽팽 3일 보험업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이 발달지연 관련 미술·심리·음악치료 등 치료에 실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자 의료단체들은 의사의 진료권과 환자의 치료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최근 현대해상화재보험이 발달 지연과 관련한 놀이·미술·음악 등 심리치료를 의원급·아동병원에서 '민간 놀이치료사'가 진행한 경우 실손의료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소아 청소년 치료전문가 등 의료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현대해상은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보험금 지급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의료단체들은 보험금 지급 거절 관련 문자를 의사의 진료권과 환자의 치료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라고 보고 있어 갈등이 길어질 전망이다. 현대해상 "민간자격 치료사, 보험금 지급 근거 없어" 3일 보험업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대장점막내암, 일반암 100%로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내부링크]

대장점막내암, 일반암 100%로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ang10ze, 출처 Unsplash 암은 현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혹시 자신도 모르게 암이 발병할 까봐 미리 암보험에 가입해 대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미리 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진단 결과에 따라 지급액에 큰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장암 역시 마찬가지다. 대표적인 예가 대장점막내암 진단을 받아 일반암으로 생각했으나 제자리암 또는 상피내암 등으로 보험회사에서 소액암으로 판단을 내려 일반암의 10~20%에 해당하는 보험금만 지급 받는 것이다. 암세포가 상피세포층 아래로 침범해 점막고유층(lamina propria)이나 점막근층(muscularis mucosa)까지 도달했지만 점막하층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점막층에 머물러 있는 경우를 ‘대장점막내암’이라고 한다. 의학계에서는 이러한 상태를 비교적 치유 과정도 용이하고 예후가 좋다는 근거로 D코드를

킥스 경과조치 없었다면…‘부실’ 딱지 보험사만 4곳 [내부링크]

킥스 경과조치 없었다면…‘부실’ 딱지 보험사만 4곳 생명‧손해보험 대형사 중 삼성이 1위 푸본 유일한 마이너스, MG 부실위험↑ 올해 새롭게 시행된 건전성 감독제도에서 보험사의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비율) 확정치가 모두 공개됐다. 경과조치를 신청한 보험사 19곳 중 4곳(푸본현대생명‧KDB생명‧IBK연금보험‧MG손보)의 올해 1분기 경과조치 전 킥스 비율은 10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킥스 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으로 산출하며, 보험사가 발생 가능한 위험에 대비해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낸다. 3일 대한금융신문이 각 보험사(생명보험사 22곳, 손해보험사 17곳, 재보험사 2곳)의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킥스 비율이 300% 이상으로 건전성이 높게 나타난 생명보험사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359.7%), 라이나생명(314.7%), 메트라이프생명(311.71%) 세 곳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농협생명(경과조치 전 175.5%,

진단명 조작' 의료보험 사기 가담한 의사, 상담실장 341명 검거 [내부링크]

진단명 조작' 의료보험 사기 가담한 의사, 상담실장 341명 검거 상담실장 A씨 보험설계사 공모해 수익금 6:4 분배 병원 압수수색 장면.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 소재 병원 3곳에서 실손 의료보험 사기로 거액을 편취한 의사와 상담실장, 환자 등 341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천안에 있는 피부과 등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병원 3곳에서 내원 환자들의 진료 내역을 실손보험이 적용되는 진단명으로 조작하거나,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험사로부터 총 23억 원을 편취한 의사, 간호조무사, 보험설계사 등 총 341명을 입건했다. pichler_sebastian, 출처 Unsplash 이 중 범행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환자들을 모집한 병원 상담실장 1명을 구속했다. 구속된 상담실장 A(45)씨는 피보험자가 특정 시술을 받으면 700만원∼10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사실을 알고 보

"실속 있는 착한 점심"...그는 왜 '2개 4990원' 당당버거를 골랐나 [내부링크]

[르포] "실속 있는 착한 점심"...그는 왜 '2개 4990원' 당당버거를 골랐나 26일 홈플러스 강서점 출시 첫날 3040세대 남성 고객 관심 쏠려 단가 절감의 비결은 '대량 매입' 29일 출시된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의 모습. 얼리지 않은 상온 빵과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했다. 양상추 등 야채는 넣지 않아 단가를 낮췄다. 이소라 기자 29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의 식품매장 델리코너. '반값치킨'으로 유명한 '당당치킨' 사이로 가성비 햄버거인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당당버거) 9팩이 놓여있다. 쌍둥이처럼 2개의 햄버거가 함께 들어있는 한 팩의 가격이 4,990원이니 한 개당 2,495원밖에 안 하는 셈이다. 최근 국내에 진출한 미국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기본 햄버거 단품(1만3,400원)과 비교하면 다섯 배 이상 싸고 2,800원짜리 편의점 햄버거보다도 305원 저렴하다. 이날 당당버거는 주로 간편하게 점심을 때우려는 3040세대 남성 고객의

보험은 낭비 아닌 인생 '상비약'… MZ세대도 미리 대비를 [내부링크]

보험은 낭비 아닌 인생 '상비약'… MZ세대도 미리 대비를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연령별 보험가입률 연구 결과를 보도하면서 'MZ세대의 보험 엑소더스'라는 제목을 붙인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기존 보험 보장을 크게 축소시키는 '보험 다이어트'가 MZ세대 트렌드로 소개된 적도 있다. 보험에 눈길을 주지 않는 MZ세대, 이유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살아가면서 사고에 직면할, 혹은 몸이 아플 기회가 적었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도 평온했고, 어제도 평온했으며 한 달 전에도 평온한 젊은 세대는 내일도 모레도 이러한 평온이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불행은 남에게는 발생하지만 자신은 피해갈 거라 생각하는 젊은이들에게 아직 발생하지 않은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 구매는 '합리적이지 않은 소비'일 수 있다. 바로 선행된 경험, 주어진 정보에 의해 판단이 이뤄지는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프레임 효과가 바로 젊은이들의 보험 구매 의사결정에 나타나는 것이다. goo

은퇴자산의 '보호장치' 보험 [내부링크]

은퇴자산의 '보호장치' 보험 ‘반퇴’ 또는 은퇴를 앞둔 5060세대는 보험의 필요성을 간과하기 쉽다. 뭐가 됐든 목돈만 마련해두면 언제든지 불의의 사고에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퇴직 후 보험료 지출이 부담으로 느껴지는 경우도 많다. homajob, 출처 Unsplash 언제 일어날지 모를 질병 및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은퇴자금 중 일부를 진료비 또는 간병자금 몫으로 떼어내 유지 관리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질병과 사고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면 은퇴 후 생활 수준을 낮추거나 노후 자금을 빨리 소진하게 된다. 5060세대는 점점 보험 가입이 어려워진다. 보험료도 비싸진다. 퇴직을 전후해 정기적으로 보험료를 지급하는 일도 부담스럽다. 현재 나와 가족들이 어떤 보험에 가입돼 있는지, 부족하거나 남는 보장은 얼마나 되는지를 점검하고 보완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현재 가입된 보험 내역을 확인하려면 생명·손해보험협회가 제공하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문의가 많이와서~~ 내 보험으로 돈벌기! [내부링크]

지난달도 납입했고 이번 달도 납입 해야 하고 다음 달도 납입 할 예정인 우리집 보험료는 얼마인가요?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로 내 돈을 꺼내보세요...! 예시) 월납보험료 30만원이라면~~ 매월 15만원 * 15개월 입금해 드립니다. 관심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온라인 상담을 통해서만 진행합니다. 010-7628-2526 전화 받지 않습니다. 톡으로만 추가 진행합니다. 댓글 안 받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배달비 아끼려 포장 주문했더니…이번엔 포장비가 ‘2500원’ [내부링크]

배달비 아끼려 포장 주문했더니…이번엔 포장비가 ‘2500원’ 매장에서 포장 주문을 하자 포장 금액 2500원이 추가됐다. 트위터 캡처 배달 비용을 아끼기 위해 직접 매장에 가서 주문했더니 포장비 명목의 금액이 추가됐다는 글이 확산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26일 한 트위터 이용자 A씨는 매장 내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다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화면에는 “포장금액 2500원이 추가됩니다”라고 안내돼 있다. A씨는 “배달시키면 배달비 받고 포장하면 포장비까지 따로 받냐”며 “이러다 가게에서 먹고 가면 식탁비, 접시비 받겠다”라고 비판했다. 해당 트윗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rowanfreeman, 출처 Unsplash 이를 본 누리꾼들도 “포장해 가면 오히려 할인해 주거나 음식양을 더 주지 않냐”, “포장하려면 매번 그릇 챙겨가야 하냐”, “나중에는 매장에서 먹으면 설거지 비용도 받겠다”며 A씨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도 2500원

소비자 우롱하는 보험 절판 마케팅, 확실하게 채찍 들어야 [내부링크]

[기자수첩] 소비자 우롱하는 보험 절판 마케팅, 확실하게 채찍 들어야 merakist, 출처 Unsplash 최근 보험 시장에서 운전자보험 ‘절판 마케팅’이 기승을 부렸다. 금융 당국의 압박으로 7월부터 운전자보험 가입자의 자기 부담금이 최대 20% 늘어나 서둘러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소문이 보험설계사들과 소셜미디어(SNS),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서 확산됐다. 그러나 금융 당국과 보험사 등 복수의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 이는 거짓 소문이었다. 손해보험사 가운데 7월부터 운전자보험에 자기부담금 20%를 적용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곳은 단 한 곳도 없었고, 금융 당국도 보험업계에 이 같은 사실을 권고하거나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이 2분기 실적을 올리기 위해 말을 만들어 퍼뜨린 것이었다. 본지 보도를 통해 거짓 소문임이 확인되고 금융 당국의 경고가 나온 뒤 운전자보험 절판 마케팅도 서서히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이미 잘못된 정보를 접

라면 위 악어 다리가…"한그릇 6만3000원" 대만 '고질라 라면' [내부링크]

라면 위 악어 다리가…"한그릇 6만3000원" 대만 '고질라 라면' 대만 한 식당에서 판매하는 '고질라 라멘'. /사진=데일리메일 갈무리 대만의 한 식당에서 판매되는 악어고기를 넣어 끓인 '고질라라면'이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대만 SET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윈린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고질라라면'을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음식점 주인에 따르면 '고질라라면'은 한정판으로 한 그릇당 가격은 1500대만달러(약 6만3000원)다. 해당 음식점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옥수수, 메추리알, 고기 등 각종 재료 옆에 악어 다리가 하나 놓여 있다. 해당 음식점 주인은 처음엔 악어 머리까지 넣을 생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susannschuster, 출처 Unsplash 음식점 주인은 "특제 육수를 내 만든 메뉴가 있기 때문에 악어고기를 이용한 라면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창의적이고 특별한 메뉴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고질라라면'을 생각해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부터 ‘화상통화’로 보험 가입 가능해진다 [내부링크]

다음 달부터 ‘화상통화’로 보험 가입 가능해진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직접 보험판매원을 만나지 않고 화상 통화를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8일) 이 같은 내용의 ‘보험 분야 규제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조치를 보면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설명을 들으며 동시에 화면으로 설명서 등을 보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방식’이나 화상 통화를 활용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전화 모집의 경우 소비자가 보험 설계사와의 음성 통화만으로 보험상품을 이해한 뒤 가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음성을 들으며 설명서도 직접 볼 수 있고, 설계사를 만나지 않고도 사무실이나 집에서 화상 통화로 설계사의 설명을 듣고 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게 됩니다. 보험 계약과 연계해 제공하는 물품도 다소 확대됩니다. 현재는 보험 계약을 할 때 소비자에게 3만 원이 넘는 물품을 제공할 수 없지만, 앞으로는 보험 상품별로 해당

GA 상품 비교설명제도, 7월부터 구체화 [내부링크]

GA 상품 비교설명제도, 7월부터 구체화 건전한 영업 문화 정착, 전문성 제고 오는 7월부터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한 강화된 보험 비교·설명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기존 2017년부터 시행 중이었던 제도에서 필수 비교항목 7가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계도기간 종료…7월 본격 시행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GA 대상 강화된 보험 상품 비교설명제도가 6개월의 계도기간을 끝으로 오는 7월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보험 상품 비교설명제도는 500인 이상의 대형 GA 소속 설계사들이 보험계약 모집 시 3개 이상 보험사의 동종 혹은 유사 상품을 비교·판매하는 제도로, 지난 2017년 4월부터 시행돼 왔다. 기존에는 GA 설계사가 계약서에 가입된 상품과 비교된 상품명을 명시해 확인하는 절차만을 거쳤다면 오는 7월부터는 보험 가입 기간 보험료 보험금 지급 사유 보험금 미지급 사유 해지환급금 갱신사항 특징 등 필수 비교항목 7가지가 추가됐다. 이에 보험대리점협회는 상품 비교설명의 편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운다"...한국은 댕냥이 육아 삼매경 [내부링크]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키운다"...한국은 댕냥이 육아 삼매경 [저출산 풍선효과? 커지는 댕냥이 산업] [편집자주] 출산율 0.78의 이면에는 1500만명에 가까운 반려동물 가구수가 있다. 이미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시대에 돌입했다. 분윳값보다 더 비용이 들더라도 '댕냥이'에게 쓰는 지출을 아끼지 않는다. 관련 산업이 흑자로 전환하기 시작한게 그 증거다. 저출산 시대, 펫팸족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새로운 산업의 움직임과 이면을 추적해본다. #.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직장인 A씨(33·여)는 지난달 월급의 3분의 1을 반려견 관련 비용으로 지출했다. 반려견 수술비용으로 80만원이 넘는 지출을 한 것이 컸다. 평상시 반려견의 사룟값, 간식비, 목욕용품, 장난감, 옷 등에 월 55만원을 고정적으로 쓴다. 그는 "가족이 아픈데 돈 걱정을 하겠느냐"며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1인 가구 구성원인 A씨는 남자친구를 사귈 생각이 있지만 결혼할 생각은 없는 비혼주의자라고

‘임상의’가 암 진단 내려도 암보험금 지급 안될 수 있다? [내부링크]

‘임상의’가 암 진단 내려도 암보험금 지급 안될 수 있다? 보험연구원, "병리과 또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진단이 원칙" 보험연구원이 암보험 약관상 임상의사에 의한 암 진단만으로는 보험급 지급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이미지출처: 게티이미지). 보험업계가 암보험 약관상 암의 진단 확정은 임상의사가 아닌 병리과 또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에 의해 내려지는 것이 원칙이라며, 임상의사의 진단만으로는 보험금 지급이 안될 수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보험법 리뷰에 기고한 ‘임상의사에 의한 암 진단 관련 분쟁해결 기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암보험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암보장 개시일 후 암으로 진단 확정됐을 때 진단급여금, 치료비 등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암보험금 지급 대상에 해당하기 위해서는 약관에서 정한 바에 따라 암 진단 확정을 받아야 한다. nci, 출처 Unsplash 보험연구원은 암보험 약관에는 일반적으로 ‘암의 진단 확정은 병리과 또는 진단검사의

불완전판매 당했는데 담당 설계사를 못 바꾼다고?...금감원 "보험사 자율 영역" 팔짱만 [내부링크]

불완전판매 당했는데 담당 설계사를 못 바꾼다고?...금감원 "보험사 자율 영역" 팔짱만 stilclassis, 출처 Unsplash 소비자가 불완전판매 행위를 발견하고 민원을 제기해 보험 설계사가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담당 설계사를 교체할 수 없어 분통을 터뜨렸다. 보험사는 해당 설계사가 동의하지 않는 한 어떤 경우에도 담당을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이고, 금융당국도 보험사의 자율영역이라며 손을 놓고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보호를 위해 설계사의 제재 이력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정작 가입자에게 직접 해를 끼친 설계사조차도 교체할 수 없는 모순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용인에 사는 김 모(남)씨는 지난해 1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 된 GA 소속 설계사의 추천을 받아 총 6개의 보험상품을 계약했다. jessbaileydesigns, 출처 Unsplash 처음에는 A보험사의 건강보험 2건에 가입했고 올해 B보험사 2건, C보험사 2건 등을 들었

‘1경’ 굴리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승인되면 엄청난 호재? [내부링크]

‘1경’ 굴리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승인되면 엄청난 호재?[이코노Y] 블랙록,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BTC 상승세 전환 통과 시 대량 매수세 기대…블랙록 ETF 승인 실패 1건뿐 “비트코인 최대 호재” vs “암호화폐 생태계 망치는 일”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 신청해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자산운용사가 번번이 상장에 실패했으나 블랙록은 과거 대다수 ETF가 승인됐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를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하지만 아예 승인이 불발되거나 암호화폐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비관론도 제기된다. 2023년 6월 15~19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19일 암호화폐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비트코인(BTC)은 3385만7776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오전 4

비싸서 가입 못 했던 오토바이 보험…첫 가입 시 보험료 20%↓ [내부링크]

비싸서 가입 못 했던 오토바이 보험…첫 가입 시 보험료 20%↓ 이륜차 의무보험 가입률 51.8% 불과 금감원, ‘이륜차 보험료 산정체계’ 개선 경향신문 자료사진 비싼 보험금 때문에 이륜차(오토바이) 보험 가입률이 절반을 겨우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이륜차의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보험료 산정체계 개선하기로 했다. 27일 금감원은 이륜차 운전자의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보험업계와 ‘이륜차 보험료 산정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륜차의 낮은 보험 가입률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이륜차 운전자나 피해자가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kp89_, 출처 Unsplash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이륜차의 의무보험(대인Ⅰ,대물) 가입률은 51.8%에 불과했다. 특히 생업용으로 이용되는 유상운송 이륜차의 의무보험 가입률은 40.1%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비싼 보험료로 유상운송 이륜차 운전자가 보

물폭탄에 車범퍼까지 잠긴 빗길, 1~2단 기어로 한번에 지나가세요 [내부링크]

물폭탄에 車범퍼까지 잠긴 빗길, 1~2단 기어로 한번에 지나가세요 머플러에 물 유입…엔진 멈출 수 있기 때문 침수 발생한 차량, 반드시 견인해야 raimondklavins, 출처 Unsplash b620, 출처 Unsplash 장마가 시작되면서 이번 주부터 전국 각지에 물폭탄이 쏟아질 예정인 가운데, 물길 운전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국지성 폭우로 침수된 도로를 주행할 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차량 손상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물이 범퍼 높이까지 차오른 곳을 달릴 때는 미리 1~2단의 저단 기어로 변환한 뒤 한 번에 지나가야 한다. 중간에 기어를 바꾸거나, 차를 세우면 위험하다. 머플러에 물이 유입돼 엔진이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물웅덩이를 통과한 뒤에는 반드시 브레이크 성능을 점검해야 한다. 물웅덩이는 가능하면 피하는 게 권고되나, 어쩔 수 없이 통과해야 한다면 1단이나 2단 기어로 바

고급 외제차 교통사고 보험사기단이 노란차를 타는 이유 [내부링크]

고급 외제차 교통사고 보험사기단이 노란차를 타는 이유 4년간 고의 사고, 허위 사고 신고 등 50회 걸쳐 4억4000만 원 편취 경기 광주경찰서 일당 42명 검거해 주범 2명 구속, 공범 5명 송치 가로챈 보험금 일부로 액상대마·필로폰 구매…도박 자금 사용도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광주시 등에서 고급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 교통사고를 내는 등 방식으로 4억4000천 만 원 상당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이 허위 사고를 발생시키는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 (사진=광주경찰서 제공) 2023.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광주시에서 고급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 교통사고를 내는 등 방식으로 4억4000천 만 원 상당 보험금을 편취한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27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보험사기 일당 42명을 검거,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 구속한 주범 A(20대)씨 등 2명과 공범 5명 등은 검찰에 송

손해사정 사무소에 묻는 것들 [내부링크]

[김도무 손해사정사의 ‘보험방정식’ <18>]손해사정 사무소에 묻는 것들 사람은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종류의 사고를 겪는다. 그럴 때 대부분 사람은 급격하고 혼동된 마음에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답답해하고 누구에게든 물어봐 답을 얻고자 한다. 그래서 그런지 매일같이 상당수의 상담 신청이 손해사정 사무소로 들어온다. 이번 칼럼은 최근 들어오는 상담 신청 중에서 적지 않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고의 종류와 내용, 상황, 진행 방향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homajob, 출처 Unsplash Q1. 초등학생 아이가 학교에서 걷고 있는데 학교 내에서 야구 경기(아이들끼리 하는 경기)하던 다른 중학생 아이들이 던진 공에 눈을 맞았다. 지금 치료 중이고 실명은 아니지만 ‘안와골절’이라고 한다. 치료비는 300만원 정도 들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1. 이번 사고는 손해배상의 책임이 병합된 사고다. 학교 측의 시설물배상책임보험(학교배상책임)과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야구공을 날린 중학생의 일상생활배상책

뇌졸중이 두통…보험금이 0원이라면? [내부링크]

[칼럼] 뇌졸중이 두통…보험금이 0원이라면? averey, 출처 Unsplash 현대인에게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 뇌졸중(brain infarction)은 증상에 따라 보험사에서 다르게 보상하고 있다. 자발성 뇌출혈 뇌경색증(cerebral infarction) 뇌경색증을 유발하지 않은 뇌전동맥 대뇌동맥의 폐쇄 및 협착 등으로 구분하며, 질병 코드에 따라 보상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다만 뇌졸중 진단을 받아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한다 해도 지급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구체적인 검사 결과에 따라 진단코드를 다른 질환으로 바꾼 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이다. A씨의 경우 두통으로 인해 신경외과에 내원해 시행한 뇌자기공명영상검사(MRI)상 뇌혈관협착 의증 소견이 있어 뇌혈관조영술(정밀검사)을 시행 후 상세불명 뇌경색증(I63), 즉 뇌졸중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A씨는 가입해 둔 보험증권에 뇌졸중진단비, 뇌혈관진단비 담보가 있는 것을 보고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아무

월가 회의론에도 테슬라가 전진하는 까닭 [내부링크]

월가 회의론에도 테슬라가 전진하는 까닭 [서학개미 브리핑] 잇따른 투자의견 하향에도 매수세 이어져 긴축의지 재확인한 파월, 시장은 일단 관망 테슬라를 향한 월가의 시선이 눈에 띄게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한 마디로 '올라도 너무 올랐다'는 평가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테슬라 사랑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오히려 비관적인 의견이 나오는 현시점을 저가 매수 기회로 노리겠다는 태도가 엿보인다. 한편 15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멈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긴축 의지를 재확인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시장의 기대에 제동을 걸겠다는 심산이다. 영국과 스위스 등 다른 국가 역시 긴축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시장은 일단 연준의 행보를 두고 관망하는 분위기다. /그래픽=비즈워치 바클레이스·모건스탠리, 테슬라 투자의견 '하향' 올 들어 폭발적인 상승세를 구가하며 시장의 주목을 한몸에 받던 테슬라. 이 회사를 둘러싼 기류에 최근 변화의 움직임이 느껴진다. 주요 투

넷플릭스 깔고 지우고 반복하는 이유는? [내부링크]

넷플릭스 깔고 지우고 반복하는 이유는? 딜로이트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 보고서 "인기영화 보면 해지, 신작 나오면 재개" /그래픽=딜로이트 제공 넷플릭스 같은 구독·주문형 비디오(SVOD)를 이용하는 미국의 MZ 세대(1983~2009년생)는 인기 동영상을 보려고 가입한 뒤 탈퇴하는 패턴을 반복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23일 이같은 조사 결과를 담은 '2023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 제17판: 몰입과 연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4세 이상 미국 소비자 202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진행된 것이다. SVOD은 월정액 요금제를 내고, 해당 기간 플랫폼에 올라와 있는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넷플릭스·왓챠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이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 중 88%가 1개 이상 SVOD 유료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었지만, 지난 6개월 이탈률이 4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이탈률을 보면 이른바 'MZ세대'에

“예금자보호 두터워져”…연금저축·사고보험금, 5000만원까지 별도 보호 [내부링크]

“예금자보호 두터워져”…연금저축·사고보험금, 5000만원까지 별도 보호 연금저축·사고보험금·중소퇴직기금 예금자보호한도 별도 적용 금융위,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금융사, 예금보험료 추가 부담 없어 상호금융권도 연금저축공제 등 예금자보호 강화 예정 그래픽=손민균 정부가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에 대해 별도로 예금자보호한도를 적용한다. 국민의 노후소득보장과 상품의 사회보장적 성격을 고려해 이 상품에 대해서도 예금자보호를 강화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예금자는 기존에 보유한 일반 예금과 별도로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에 대해 5000만원까지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 종료 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연내 시행될 예정이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기존의 확정기여형(DC형) 및 개인

"안정적 직장은 무슨…박봉에 욕먹고 공황장애" 공무원이 떠난다 [내부링크]

"안정적 직장은 무슨…박봉에 욕먹고 공황장애" 공무원이 떠난다 [창간기획]관존민비의 종말 [편집자주] 한 때 공직 생활을 하는 것이 큰 영예였다. 공무원은 벼슬이었다. 지금은 아니다. 공무원 하겠다는 학생들이 없다. 현직자들도 민간 이직을 꿈꾼다. 최근까지 여전히 살아있던 '관존민비'라는 전근대 가치관이 이제야 붕괴되는 것이다. 갑작스런 변화에 부정적인 면도 없지 않다. 공공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면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 패러다임의 변화를 마주한 현시대를 기록한다. 사라진 노량진 공시생…공무원은 사표 쓰고 "창업 도전" /그래픽=조수아 디자인 기자 "국가직 9급 30년 만에 최저 경쟁률 기록… 지금이 공무원 시험에 도전장을 던질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한 공무원 준비 학원. 내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을 앞두고 학원에서는 1시간쯤 합격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은 총 7명.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열린

GA가 뭐길래 보험사들 너도나도 만들까 [내부링크]

GA가 뭐길래 보험사들 너도나도 만들까 [알기쉬운경제] 알기쉬운 경제는 어려운 경제 용어 풀이뿐만 아니라 뒷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전하고자 합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보험업계에 상품 제조와 판매 조직을 분리하는 이른바 ‘제판 분리’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이 잇따라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eneral Agency·GA) 설립에 뛰어들고 있는 건데요. GA는 보험 상품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보험대리점을 말합니다. GA 소속 설계사는 소속 보험사의 상품만을 취급할 수 있는 전속 설계사와 달리, 제휴한 여러 회사 상품을 모두 판매할 수 있습니다. ‘보험 판매 백화점’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보험사 입장에서 GA 설립은 경영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인력비용이 줄어들며 사업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죠. 흥국생명의 자회사형 GA인 HK금융파트너스는 내달 5일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합니다. 흥국생명은 기존 전속판매채널을 분리, 본사는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일용근로자 고용보험 확대(일용근로자 고용보험 제도, 기준, Q&A) [내부링크]

일용근로자도 고용보험 제도 확대로 가입이 의무화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일용근로자 교용보험제도와 기준, Q&A를 알아보겠습니다. salvador_86, 출처 Unsplash 2004년 법 개정으로 모든 일용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이 의무화 되었습니다. 일용근로자란 어떤 사람을 말하나요? 적용 제외 대상 일용근로자란 1월 미만의 기간 동안 고용되는 근로자로, 주로 건설근로자 (비계공, 벽돌공, 목수, 용접공 등)가 해당되며, 그 외에 중국집 배달원, 급식 조리원, 식당 주방보조원, 백화점 세일기간 동안 고용된 사람 등이 해당됩니다. ※ 임금 계산이나 지급이 일단위로 이루어진다 해도 근로계약기간이 1개월 이상인 경우는 일용근로자로 볼 수 없습니다. Q : 일용근로자가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1) 실업급여 수급자격인정 이직일 이전 18개월간 피보험 단위기간이 통상 180일 이상이고 수급자격 신청일 이전 1개월간 일한 날수가 10일이 안될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 어린이보험 가입 나이 상향 과열 경쟁에 결국 제동 걸어 [내부링크]

금융당국, 어린이보험 가입 나이 상향 과열 경쟁에 결국 제동 걸어 금감원, 어린이보험 가입 나이 줄일 것 권고한 것으로 알려져 CSM 과대계상 이슈에 따라 100세 만기 과도하다고 지적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금융감독원은 최근 손해보험사에 개발 취지에 맞게 35세까지 늘어난 어린이보험에 대해 가입 나이를 줄일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손보사에 35세까지 늘어난 어린이보험 탓에 '어른이보험'으로 불리며 가입 나이를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고 100세 만기 또한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어린이보험 만기는 20세 이하로, 만기도 최대 20년 줄이는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20년 만기 초과 시에는 어린이보험 명칭 삭제를 권고했다. 어린이보험의 가입 나이는 과거 0(태아)~15세에 불과했으나 2018년 한 손보사에서 업계 최초로 가입 가능 연령을 30세로 확대하면서 경쟁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cdc, 출처 Unsplash 이후

“재활치료 중 갑자기 전신마비?”...17억 노린 보험사기극 전말 [내부링크]

“재활치료 중 갑자기 전신마비?”...17억 노린 보험사기극 전말[보온병] 허위로 '장해진단서' 발급 후 1년간 마비 환자 연기 보험사 직원에 덜미···CCTV 영상선 걷고 뛰고 '정상'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A씨(20대·남성)가 뚜벅뚜벅 집에서 걸어나와 쓰레기를 버리고 집에 들어간다.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이는 범죄자를 잡는데 결정적인 장면이 된다. 군대 훈련 중 배가 아프다며 병원에 갔다가 재활치료 중 장해를 입었다던 A씨는 1년 넘게 전신마비 환자인 것처럼 연기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를 받는 ‘보험 사기범’이었다. A씨가 7개 보험사에 청구한 보험금만 해도 17억3000만원에 달한다. 재활 중 ‘고도장해’ 판정···눕고 휠체어 타며 ‘마비 연기’ 군인 신분이었던 20대 A씨는 어떻게 보험사기범이 된 것일까. 일단 시작점은 군대였다. A씨는 훈련 중에 배가 아프다며 병원을 내원해 선종성 용종증 복합부위통증 증후군 진단을 받고 대장 절제술을 받았다. 2016년

이름만 들어도 오싹…SNS 유행하는 '남편사망 정식세트' [내부링크]

이름만 들어도 오싹…SNS 유행하는 '남편사망 정식세트' 지니TV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장면 화제 가정폭력 남편 사망 후 짜장면 등 먹는 모습 "해방감 표현이겠지만…극단적 단어" 비판도 지니TV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가정폭력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들은 추상은(임지연 역)이 짜장면 정식을 먹는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의 2화 방송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남편 사망 정식을 먹었다"는 글과 함께 인증샷이 쏟아졌다. 지니TV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가정폭력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들은 추상은(임지연 역)이 짜장면을 먹고 있다. [사진=스튜지오 지니 유튜브 영상 캡처] 드라마에서 가난과 남편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임신부 '추상은'은 남편 김윤범(최재림 역)이 돌연 사망한 뒤 경찰 조사를 받는다. 이후 홀로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탕수육, 군만두, 콜라를 주문해 허겁지겁 먹어치운다.

DB손보 과징금 1400만원 제재..'기초서류 준수의무' 위반 [내부링크]

DB손보 과징금 1400만원 제재..'기초서류 준수의무' 위반 DB손해보험 사옥/사진=DB손해보험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DB손해보험이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위반 등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23일 금융감독원의 제재내용 공개안에 따르면 금감원 손해보험검사국은 7일 DB손해보험에 보험금 부지급, 보험계약 부당 해지 등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위반으로 과징금 1400만원의 제재를 내렸다. 관련 직원에 대해서는 자율처리를 의뢰했다. DB손해보험은 2019년 8월~2021년 12월 총 26건의 보험계약에 대해 보험약관에서 정한 내용과 다르게 보험금 2억62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중 8건 보험계약에 대해 피보험자가 허혈성심질환으로 확정진단 받은 후 보험금을 청구했음에도 보험금를 부지급했다. 17건의 보험계약에 대해서는 영수증상 급여로 기재된 수술이 의료자문 결과 면책사유인 성형술에 해당한다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homajob, 출처

자칫 빠뜨리기 쉬운 상속재산... 모르면 상속세 덤터기 쓴다 [내부링크]

자칫 빠뜨리기 쉬운 상속재산... 모르면 상속세 덤터기 쓴다 [머니 탐구생활] <39> 10년 이내 상속인에게 증여재산도 합산 피상속인 사망전 인출한 예금 사용처 알아야 # A씨는 아버지로부터 주택을 상속받았다. 상속주택의 시가가 상속세를 낼 정도가 아니어서 상속세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상속세를 계산하기 위해 아버지가 물려주신 주택 외에 더 알아보아야 할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로 제작한 한옥 이미지 / MS Bing Image Creator 상속세는 돌아가신 분의 재산을 물려받는 유가족이 납부하는 세금입니다. 상속세를 신고하기 위해서는 피상속인(돌아가신 분) 소유의 주택, 자동차, 주식, 예금 등 재산을 모두 파악해야 합니다. 또 상속세는 피상속인의 재산에서 채무를 빼고 계산하므로 대출, 신용카드 대금, 미납 세금, 미납한 병원비와 같은 채무도 알아야 합니다. 피상속인의 재산, 채무를 알려면 ‘안심상속 원스톱

롯데손보 고객들 "암 치료비 불만" 시위 나선다 [내부링크]

[단독] 롯데손보 고객들 "암 치료비 불만" 시위 나선다 30여명 결집…이르면 내달부터 집단행동 서울시 중구 롯데손해보험 본사 전경. 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의 고객들이 암 치료비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집단 시위를 예고하고 나섰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1세대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일부 암환자들이 보험금 부지급을 주장하며 시위를 준비 중이다. 이들은 롯데손보로부터 영양제 투약 비용에 대한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롯데손보 1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해 비급여치료에 대한 고객부담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또는 전체에 대한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미 30여명의 고객들이 오픈 카카오톡방을 통해 부지급의 경위와 사례들을 공유하고 있다. 이중 10여명의 고객들은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에 관련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한 고객은 "2009년 1년간 1질병 당 1억원의 한도 내에서

DB손보, ‘명실상부’ 2위로…보험료 매출도 역전 성공 [내부링크]

DB손보, ‘명실상부’ 2위로…보험료 매출도 역전 성공 1분기 종목별 보험료 합산액 DB 4조6860억·현대 4조5835억 순이익 이어 보험료 매출 앞서 KB·메리츠 4위 경쟁도 치열 2023년 1분기 손해보험사 종목별 보험료 합산액. [자료 손해보험협회]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올 들어 경쟁사 현대해상을 상대로 보험료 매출 역전에 성공하며 명실상부 손해보험업계 2위로 올라섰다. 무섭게 덩치를 키우고 있는 메리츠화재와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KB손해보험의 4위 싸움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5개 대형 손보사의 올해 1분기(1~3월) 종목별 보험료 합산액은 삼성화재(7조2732억원), DB손보(4조6860억원), 현대해상(4조5835억원), KB손보(3조3145억원), 메리츠화재(3조1391억원) 순으로 많았다. 종목별 보험료 합산액은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된 올해부터 기존의 원수보험료를 대체하는 보험료 매출 통계 항목이다.

끊어내지 못한 보험사의 '절판 마케팅' [내부링크]

끊어내지 못한 보험사의 '절판 마케팅' 불완전판매나 소비자 피해로 이어져···결국 보험사에도 마이너스 출처=Pixabay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최근 보험업계에서 '절판 마케팅'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절판 마케팅이란 '절판'을 이유로 고객을 유인하는 전략이다. 보험료 인상, 보장범위 축소 등 변화를 앞두고 지금과 같은 조건의 보험상품은 더 이상 판매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해 고객을 유인한다. 홈쇼핑 등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오늘만 이 가격'과 비슷한 수법이다. 절판 마케팅은 보험업계의 해묵은 문제로 꼽힌다. 과당경쟁 촉발 및 불완전판매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절판 마케팅 근절을 향한 목소리가 높지만 사라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때마다 반복되며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 보험절판마케팅 사례는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불리는 실손보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실손보험은 계약자의 가입 시기에 따라 1세대(2009년 9월)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메스 대신 '보톡스' 찾는 의사…타직렬 개방이 해법? [내부링크]

메스 대신 '보톡스' 찾는 의사…타직렬 개방이 해법? 13만명 중 3만명 미용의료…필수인력 유출 우려 "쏠림 완화 위해 간호사·한의사도 시술해야" 주장 의료 인력이 미용 시장으로 쏠리고 필수의료인력이 부족해지자 미용 시장을 간호사·한의사 등에도 개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용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그만큼 필수의료 인력 유출이 우려돼 이 같은 방안이 대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미용 시장을 간호사·한의사들에게 개방하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성형이랑 질병으로 인한 치료 빼고 보톡스, 리프팅 같은 거 개방하고 간호사·한의사들 따로 교육하고 자격 취득 시켜 시술할 수 있게 열어주고 자격증 취득 비용과 의약품 세금을 추가로 받아서 필수의료 수가 인상에 사용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달마다 스킨 부스터 맞고 레이저도 주기적으로 맞는데 얼굴에 주사 놓는 게 의대 나와야만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

도수치료 보험사기, 알아야 피하죠 [우리들의 생각] [내부링크]

도수치료 보험사기, 알아야 피하죠 [우리들의 생각]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최근 도수치료를 가장한 성형·피부미용 시술이 3년 새 두 배가량 증가했다. 이들은 실손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미용시술 등을 받았음에도 통증 치료를 위해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비 영수증, 진료확인서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청구했다. 일례로 A씨 등 25명은 상담직원이 "원하는 성형수술, 미용시술을 80~90% 할인된 가격에 받을 수 있고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서류를 발급하는데 내원하지 않아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영수증 발급해드린다"는 말에 속아 도수치료 명목으로 성형수술·미용시술 등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안일한 생각으로 실제 진료 사실, 금액과는 내용이 다른 서류로 보험금을 받는 순간 보험사기에 연루될 수 있음을 명시하라고 당부했다. bastroloog, 출처 Unsplash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비상식적이면서 달콤한 제안은 위험할 수 있기에 의심하고

"다 지우고 튀었네"…'개미지옥' 만든 슈퍼개미 김정환 유튜브 채널 보니 [내부링크]

"다 지우고 튀었네"…'개미지옥' 만든 슈퍼개미 김정환 유튜브 채널 보니 김정환 씨가 한 매체와 인터뷰한 모습[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구독자 50만명이 넘는 주식 관련 유명 유튜버이자 개인투자자인 김정환(54) 씨가 선행매매를 한 뒤 개인투자자를 꼬드겨 58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사실이 적발되면서 지탄을 받고 있다. 전세금 7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해 100억대로 불렸다고 자랑해온 그는 범행이 알려진 이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을 모두 내렸다. 22일 김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Super K-슈퍼개미 김정환'은 그간 올려둔 동영상이 모두 사라진 상태다. 누리꾼들은 "언플(언론플레이)은 그렇게 해대더니 걸리니까 광속으로 글삭튀(글 삭제하고 튀었다)했네", "길어야 징역 4~5년 살고 나와서 떵떵거리며 살겠구만", "100억 신화에 내 돈도 들어가 있는 듯"이라고 댓글을 남기는 등 분통을 터뜨렸다. 김정환 씨의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이 사라진 모습

조기재취업수당 지급요건, 청구방법, 제출서류 및 Q&A [내부링크]

오늘은 조기재취업수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firmbee, 출처 Unsplash 조기재취업수당 구직급여 수급자격자가 대기기간(수급자격 신청일로부터 7일간, '19. 7. 16. 이후 수급자격을 신청한 건설일용근로자는 대기기간 없음)이 지난 후 재취업한 날의 전날을 기준으로 소정급여일수를 1/2 이상 남기고 재취업한 경우, 남아 있는 구직급여의 1/2을 조기재취업수당으로 지급하여 구직급여 수급자의 빠른 재취업을 촉진하는 제도이며, 아래 지급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지급 지급요건 : 아래 요건 모두 충족 재취업한 날의 전날을 기준으로 고용보험법 제50조에 따른 소정급여일수를 2분의 1이상 남긴 상태이어야 함 12개월 이상 계속하여 고용된(또는 사업을 영위한) 경우 사업주가 변경되더라도 기간의 단절 없이 계속 고용되어 12개월 이상 근무한 경우이어야 함 ※ (건설)일용근로자로 재취업한 경우에도 재취업한 날부터 매달 10일 이상 일용근로한 달이 12개월 이상이어야 함 재취업한 시점의 사업

머스크-저커버그, SNS서 설전 벌이다 “한판 붙자”…세기의 대결 예고 [내부링크]

머스크-저커버그, SNS서 설전 벌이다 “한판 붙자”…세기의 대결 예고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테슬라·트위터·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의 모회사인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소셜미디어(SNS)에서 설전을 벌이다 일명 ‘케이지 매치’를 예고하기에 이르렀다. 케이지 매치는 철창 안에 무대를 만들어 싸우는 것을 의미한다. 22일(현지시간) AP뉴스 등 외신은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가 현실에서 맞붙을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설전을 이어가다 최근 이같이 합의했다. 두 CEO의 신경전은 한 사용자가 지난 20일 메타가 트위터의 대항마로 내놓겠다고 했던 ‘스레드(Threads)’ 서비스 출시를 예고했다는 내용의 글을 일론 머스크에게 전하면서 시작됐다. 머스크는 “스레드가 진짜 트위터의 라이벌이 될까”라는 사용자의 질문에 “세계가 다른 선택의 여지 없이 마크 저커버그의 손아귀에 지배당할 것”이라

[K체인저스] '미국판 우영우'로 대박 눈앞인 에이스토리 [내부링크]

[K체인저스] '미국판 우영우'로 대박 눈앞인 에이스토리 시즌2 확정에 이어 미국 리메이크도 눈앞 IP 자체 확보 위해 KT의 ENA와 손잡아 '제2의 우영우' 확보 노력도 꾸준히 진행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의 시즌2 제작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소식이 화제였다. 문지원 작가가 시즌1에 이어 에이스토리와 시즌2 집필 계약을 했다는 내용이다. 캐스팅 등 가야 할 길은 멀지만, 첫발을 뗐다는 점에서 K드라마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사진제공=에이스토리) 우영우는 지난해 K드라마 열풍의 중심이었다. 넷플릭스에서 9주 동안 비영어권 TV 시리즈 시청 시간 1위를 했다. '오징어 게임'과 1위 횟수가 같은 K드라마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우영우가 실시간으로 방영된 ENA도 대박이 났다. 1회 0.9%로 시작한 시청률이 최종회 17.5%로 피날레를 찍었다. 요즘 보기 힘든 '국민 드라마'급 신드롬이다. 우영우를 만든 제작사는 에이스토

GA에 힘주는 보험사들···회사 설립하고 영업력 높이고 [내부링크]

GA에 힘주는 보험사들···회사 설립하고 영업력 높이고 보험사 제판분리 가속화···흥국생명 3수 끝에 설립인가 앞서 출범한 GA들 '흑자전환'···한화생명 독보적 1위로 일각에선 불법영업 단속 강화 등 감시 강화 필요 제기 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 보험업계에 영업 조직을 떼어내 자회사로 만드는 '자회사 GA(법인보험대리점)' 출범이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GA를 자회사로 독립시키는 일명 '제판분리'는 영업력을 전문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원수보험사의 고정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은 1300여명으로 구성된 자회사 GA 'HK금융파트너스'를 출범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018년 자회사 GA 설립을 추진했으나 지급여력비율(RBC), 콜옵션 사태를 이유로 잠정 보류했다가 올해 4월 세번째 도전만에 자회사 GA를 설립했다. 흥국생명 영업총괄인 김상화 영업본부장이 첫 지휘봉을 잡은 HK금융파트너스는 내달 5일부터 본격적

이륜차보험 제도개선…최초 가입자 보호등급 신설 [내부링크]

[단독] 이륜차보험 제도개선…최초 가입자 보호등급 신설 (사진 출처=픽사베이) 11N 할인할증등급 신설…이륜차보험 형평성 제고 금융감독원이 이륜차보험을 최초로 가입하는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할인할증등급을 만들었다. 이는 사고 다발자 등과 같은 등급을 부여받는 최초 가입자들의 불합리함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손보사 공통 11N 등급 신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륜차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에 공통으로 이륜차보험 최초 가입자 보호등급인 11N 등급을 신설해 오는 7월 1일 책임개시건부터 적용한다. 해당 등급 적용대상은 관용차량을 제외한 이륜차보험 최초 가입자다. 최초 가입자란 피보험자의 이륜차보험 가입기간이 6개월 미만으로 경력이 없는 신규 가입자, 피보험자가 보험을 가입한 전체 기간을 대상으로 이륜차보험 가입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 해당 기간동안 무사고였던 피보험자를 말한다. 무사고는 무사고와 무과실 사고를 포함한 것으로 무과실 사고는 손해액이 3

'고무줄 CSM' 탈 났다… 보험사들, 1분기 실적도 정정할 판 [내부링크]

'고무줄 CSM' 탈 났다… 보험사들, 1분기 실적도 정정할 판 금감원, 가이드라인 최종안 전달 분기 실적 정정공시 불가피… 반기결산 막막 고금리상품 해약률 반영… 하반기 전망 어두워 보험사들이 반기 결산을 앞두고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이다.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재무제표 신뢰성을 강화하고자 '새 회계제도(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확정한데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에 따른 반사이익이 끝난 것은 물론 슈퍼 엘리뇨와 보험료 인하 영향까지 겹겹이 겹쳐 추가적인 실적 악화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낙관적인 계리적 가정에 따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일부 보험사는 실적 정정 공시도 불가피해졌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전 보험사에 '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최종안을 전달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새 제도 도입 이후 보험사들이 자의적으로 계리적 가정을 적용한 데 따른 실적 부풀리기 의혹에서 출발했다. 이를 바로잡고자 금

보험사 카드납 받지 않거나, 까다롭거나…왜? [내부링크]

보험사 카드납 받지 않거나, 까다롭거나…왜? 보사 절반은 보험료 카드 결제 "No" 특정 카드사 이용 시 조건부 허용도 paxtechnology, 출처 Unsplash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보험사들이 보험료 신용카드 납부를 기피하고 있다. 대놓고 보험료를 카드로 받지 않는 보험사가 있는가 하면 까다로운 조건을 걸어 사실상 신용카드 납부를 못 하게 하는 보험사도 더러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주요 보험회사(26개 사) 중 10곳은 초회 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받지 않고 있다. 이들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메트라이프,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DB생명, 처브라이프 등 모두 생명보험사다. 생명·손해보험사 보험료 카드납부 여부 [사진=최석범 기자] 이런 보험료 수취 방식은 보험료 실적에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올 1분기 카드 결제 수입 보험료(보장성·저축성·변액상품 보험료 총합) 현황을 보면 삼성생명이 카드로 받은 보험료는

자동차보험 ‘의·한 중복진료' 심사 더 깐깐해진다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의·한 중복진료' 심사 더 깐깐해진다 동일목적 중복진료 ‘주치료’만 수가 인정 근막동통유발점 주사자극치료 지침 신설 clemono, 출처 Unsplash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자동차보험 인정기준을 개정해 같은 날 이뤄진 의과와 한의과 중복진료 인정 기준을 강화했다 교통사고 환자에게 같은 날 이뤄지는 의과와 한의과 중복진료 인정기준이 강화된다. 통증 완화 등 동일한 목적으로 의과와 한의과에서 각각 외래 진료가 이뤄진 경우 주된 치료만 자동차보험 진료 수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 교통사고로 처방된 근막동통유발점 주사자극치료(TPI)에 대한 수가 인정 범위도 신설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으로 개정된 자동차보험 인정기준을 오는 9월 1일 진료분부터 반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환자에게 같은 날 동일 목적의 의과·한의과 외래 진료를 시행한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주된 치료만 수가로 인정 받을 수 있다. 이 때 주된 치

"판매자회사 설립이 살길" 중소 보험사들, 분사하는 이유 [내부링크]

"판매자회사 설립이 살길" 중소 보험사들, 분사하는 이유 [머니S리포트-보험권에 다시 부는 제판분리 바람] 영업 조직 떼어내기… 대세로 자리잡나 merakist, 출처 Unsplash 편집자주|보험업계에 제판(제조+판매)분리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보험사 제판분리는 설계사 조직의 효율성과 혁신 상품 개발을 위해 보험상품 제조와 판매 채널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전속 영업조직을 자회사 형태의 GA(법인보험대리점)로 옮기고 본사는 상품개발과 자산운용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보험사들은 상품 판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빅테크의 보험업 진출, 금융상품 판매자책임 강화 추세 등에 대응하기 위한 카드로 제판분리를 택하고 있다. 제판분리 바람이 미풍이 될지 태풍이 될지 주목된다. 그동안 보험업계에서 제판분리는 전속설계사 규모가 1000명 이상으로 많고 자금 여력이 풍부한 대형 보험사 위주로 이뤄졌지만 최근 중소 보험사들도 속속 제판분리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동양생명과 KB라이프생명, 라

‘3시간째 직진 중’ 한국에 유독 많은 ‘초보 스티커’…외국인들 생각은 [내부링크]

‘3시간째 직진 중’ 한국에 유독 많은 ‘초보 스티커’…외국인들 생각은[시차적응] ‘초보라서 미안해요. 말이나 탈걸…’ ‘운전을 글로 배웠습니다’ ‘저도 제가 무서워요’ ‘차라리 추월해주시면 제 맘이 편할 것 같습니다’ ‘넵! 빵빵대시니까 더 속도 내볼게요! 엑셀이 왼쪽 맞죠?’ 우리나라에는 유독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인 차량들이 많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 비교해도 문구가 기발하고 규격도 제각각이죠. 한국은 초보운전 스티커 부착 여부뿐 아니라 디자인, 크기, 위치까지 운전자의 자율적 판단에 맡기고 있습니다. 영미권이나 유럽 등 교통 선진국에선 정식 운전면허를 받기 전 일정 기간 초보운전자 표식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합니다. 규격과 위치도 자세히 규정돼 있고요. 일본도 새싹을 형상화한 스티커를 규격화해 면허 취득 후 1년 간 부착해야 합니다. 지난해 1월 서울 마포구의 한 도로에서 ‘초보운전’ 대신 붙인 ‘결초보은’이라고 스티커를 붙인 초보운전 차량이 주행을 하고 있다. 한국은 해외

보험업계 '논란의 IFRS17' 도입..한은 "보장성상품 영업 쏠림에 유의" [내부링크]

보험업계 '논란의 IFRS17' 도입..한은 "보장성상품 영업 쏠림에 유의" 한국은행 2023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 [파이낸셜뉴스] 올해 보험업권에 IFRS9, IFRS17이 전면 도입되면서 과도기를 맞은 가운데 한국은행이 보험업권의 보장성 상품 영업 쏠림에 유의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당기손익 변동성을 낮추려는 과정에서 보험사의 안전투자 선호심리가 커지고, 보험계약마진 관련 지표가 중요해지면서 '질적인 성장'을 중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21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향후 보험업권은 신(新) 회계기준에 맞춰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산부채관리(ALM) 전략, 투자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새로운 행태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부터 국내 보험업권에는 IFRS9, IFRS17이 전면 도입됐다. IFRS9은 금융자산에 대한 기준서로, 금융자산의 범주와 손상인식을 '계약상의 현금흐름', '사업모형' 등 객관적 기준으로 분류토록

화상통화로 보험 가입한다…통신오류로 분쟁 땐 소비자편 [내부링크]

화상통화로 보험 가입한다…통신오류로 분쟁 땐 소비자편 협회, 화상통화 보험모집 상품설명 체크리스트 마련 통신 오류로 분쟁시엔 소비자에 유리하게 해석키로 보험도 비대면으로 편하게 가입하는 시대가 된다. 이르면 내달부터 화상통화로 보험 모집·가입을 할 수 있게 된다. 금융 소비자가 화상통화로 보험 설계사에게 상품 설명을 듣고 가입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감독규정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보험 모집을 위한 통신수단에 인터넷 화상장치를 추가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7월 1일자로 법안은 시행되지만,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이 엮여있어 실제 시행은 내달 중순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안은 지난주 법제처심사를 완료하고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이에 따른 모범규준을 작업중이며 이사회 의결을 앞두고 있다. 빠르면 7월 중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machec, 출처 Unspla

'USB-C'처럼 테슬라가 전기차 충전 통일하나…현대차도 "고심 중" [내부링크]

'USB-C'처럼 테슬라가 전기차 충전 통일하나…현대차도 "고심 중" 북미에서 GM·포드 이어 리비안도 채택 결정 장재훈 현대차 사장 "NACS 표준 고민 중…고객 관점에서 판단" 미국의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스텔란티스에 이어 전기자동차 업체 리비안도 테슬라가 구축한 '슈퍼차저' 충전 시설을 사용하기로 했다.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GM, 포드 점유율이 70% 이상인 상황이라 슈퍼차저가 사실상 표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테슬라 모델S 90D와 급속충전기 '수퍼 차저' 모습 [사진=뉴시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리비안이 테슬라의 충전기 연결 방식인 'NACS' 채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안 전기차 운전자들은 이르면 내년 봄부터 북미에서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R.J.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합의로 리비안 전기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구매자들은 테슬라의 광범위한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될

반값 할인이 답?… '금감원 야심작' 4세대 실손, 손해율 100% 육박 [내부링크]

반값 할인이 답?… '금감원 야심작' 4세대 실손, 손해율 100% 육박 4세대 실손보험에 대한 금융권 관계자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반값 할인기간이 오는 12월로 연장된 가운데 이번 할인기간 연장과 관련해 금융권 관계자들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자기부담금이 높은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를 늘려 과잉진료를 차단하고 보험금 누수를 막겠다는 금융당국의 취지와 달리 4세대 실손보험도 손해율이 1년새 37.3%포인트(p) 치솟으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4세대 실손보험료가 정상화 하는 2024년부터는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낮아지고 가입자들이 늘어나 실손보험 손해율이 전체적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mscholte, 출처 Unsplash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세대 실손보험 경과손해율은 91.5%로 전년 대비 37.3%p 상승했다. 이는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폭(

디지털 시대, 더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내부링크]

[기고] 디지털 시대, 더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jessedo81, 출처 Unsplash 최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소비자 편익 강화를 위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권고한 이후, 무려 14년이 지난 지금에야 본격적인 법안 개정이 이루어진 것이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보험금 청구 서류를 종이에서 전자로 대체하는 것이 골자다. 그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의 도입이 미뤄졌던 건 의료계와 시민단체의 반대가 있어서다. 의료계와 시민단체는 환자의 민감한 의료정보의 유출 및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거절 보험 가입 및 갱신 거절 보험 갱신 시 보험료 인상 등 다양한 사유로 도입을 반대해 왔다. 특히 의료계는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보험개발원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비급여 통제를 위한 자료가 축적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hush52, 출처 Unsplash 반면 보험업계는 실손

‘치료 공백 vs 보험금 편취’…문턱 높인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어쩌나 [내부링크]

‘치료 공백 vs 보험금 편취’…문턱 높인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어쩌나 놀이치료 등에 보험금 지급 중단…“의료행위 아냐” 발달지연 아동 늘며 브로커 기승…“서류 절차 강화” “진짜 실비 안되나요”…발달지연 아동·부모만 속타 서울 성북구의 한 소아과.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서울 은평구에 사는 이모(37)씨는 지난해 말부터 아들과 함께 지역 내 발달센터를 찾고 있다. 의사로부터 아들이 ‘발달지연’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다. 이씨의 아들은 병원 부설 센터에서 언어치료와 놀이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에 소속된 센터이기 때문에, 이씨는 아들의 발달치료에 대해 보험사로부터 실손의료보험금을 받아 왔다. 그러나 이씨는 최근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지급이 어려울 수 있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 보험사가 놀이치료와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으로 실손의료보험금을 대거 청구하는 등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일부 발달센터를 솎아내면서, 모든 병원 부설 센터를 대상으

부모가 계약한 보험 ‘계약자=본인’으로 변경하길 [내부링크]

[김덕용의 바른 보험] 부모가 계약한 보험 ‘계약자=본인’으로 변경하길 피보험자 건강 악화 때 보험금 청구 및 기타 보험계약 관련 업무처리 수월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금 청구, 부담스러운 보험료로 인한 보장 변경, 실수로 인한 보험료 미납 시 보험계약 유지를 위한 미납보험료 납입까지 이 모든 것은 보험계약자에게 권한이 있다. 물론 때에 따라 피보험자가 요구할 수 있는 경우도 더러 있겠지만 원칙적으로 보험계약에서 대부분의 업무처리는 계약자의 고유권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이 문제 때문에 가끔 어려움을 호소하는 계약자들이 있다. 계약자의 상황이 여의치 않아 보험사에 어떠한 연락 또는 통보를 취하지 못하는 것이다. 고령인 사람들의 건강 상태에 따른 보험계약 관련 업무처리의 고충이 바로 그것이다. 자녀가 어릴 적 가입해 준 보험들은 계약자가 거의 대부분 부모이므로 자녀가 성인이 되어 각종 보험계약 관련 업무를 진행할 때 제약조건이 많아 불편함을 호소하는 상담을

의료계와 보험사가 14년간 싸운 ‘진짜’ 이유 [내부링크]

의료계와 보험사가 14년간 싸운 ‘진짜’ 이유 ‘제2의 건강보험’ 실손의료보험 보험업계 ‘14년 숙원’…국회 정무위 통과 비급여 진료비 두고 의료계·보험업계 갈등 소비자 편익 증진으로 이어질지는 ‘물음표’ 그래픽=윤기만 디자이너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두고 싸우는 이유는 사실 따로 있는데 말을 못할 뿐이죠”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지난 15일 통과했다. 지난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보험금 청구 양식 통일 및 방법 간소화를 권고한 후 14년 만이다. 이제 남은 절차는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본회의다. 그동안 실손보험 청구를 하려면 보험 가입자가 직접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고 이를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다.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면 보험 소비자는 의료기관 이용 후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병원에 요청하는 것만으로 실손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실손보험은 지난 2020년 기준 전 국민 80%(4138명)가 가입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되로 주고 말로 받을까 [내부링크]

[기자수첩]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되로 주고 말로 받을까 국회 전경. (사진=CNB뉴스 포토뱅크)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정무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이 개정안은 보험회사로 하여금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전문중계기관에게 위탁 가능)토록 하고,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게 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서류를 보험사에 전자적으로 전송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함이 골자다. 쉽게 말해 의원·병원 등에서 환자에게 서류로 제공했던 진단서 등 보험청구용 증빙자료를 전자문서로 중계기관을 통해 보험사에게 보내지도록 한 것이다. 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못하는 국민의 의료비를 보장하기 위한 보험상품으로, 약 3500만건 이상의 계약이 체결돼 있다. 하지만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 등이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병원·약국에서 보험금 청구를 위한 서류 등을 발급받아 이를 보험설계사 또는 팩스 등을

테슬라式 전기차 충전 생태계 확산…'300슬라' 보인다(종합) [내부링크]

테슬라式 전기차 충전 생태계 확산…'300슬라' 보인다(종합) 리비안마저 '테슬라 충전기 생태계' 합류 '인구 대국' 인도서 생산기지 확장 가시화 올해 주가 150% 폭등…'300슬라' 눈앞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테슬라의 고공행진이 심상치 않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에 이어 리비안까지 ‘테슬라 충전 생태계’에 합류한 데다 인도 생산기지 설립까지 가시화하면서, 주가가 연일 폭등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음에도 차익 실현 없이 이른바 ‘300슬라’(테슬라 주가 300달러)를 향해 달려가는 분위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 리비안도 ‘테슬라 생태계’ 합류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전기 픽업트럭 전문업체인 리비안은 이날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기 규격(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북미 산업 표준인 DC콤보(CCS 충전 단자)가

법원 "백내장 보험금 지급해야"…실비 갈등 재점화 '촉각' [내부링크]

법원 "백내장 보험금 지급해야"…실비 갈등 재점화 '촉각' cdc,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사가 백내장 수술을 받은 실손보험 가입자에게 치료비에 맞는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일단락 됐던 백내장 관련 실손보험금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웅배 기자, 실손보험 가입자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이 나왔죠? [기자]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치료비의 90% 액수인 1천200만 원을 지급하란 내용의 판결인데요. 앞서 실손보험 가입자 A 씨는 시력이 나빠져 백내장 수술을 받았고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항목으로 1천400만 원의 치료비를 냈습니다. 하지만 B보험사는 보험금 한도가 20~50만 원 수준인 통원치료로 판단했고 그에 맞는 보험금만 지급했습니다. 이에 A씨는 B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최근 판결이 나온 겁니다. 재판부는 "일정시간 입원 관찰이 필요하다"는 A씨 담당의사의 소견을 근거로 삼았습니다. 실손보험

예술인 구직급여 완전정복 / 지급기준, 절차, Q&A [내부링크]

20년 12월 법 개정으로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자신이 직접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은 고용보험 가입이 의무화 되었습니다. 예술인 구직급여 기준과 대상, 지급기준과 절차 그리고 Q&A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 ^^ aoddeh, 출처 Unsplash 예술인 구직급여 -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 의무화 * 단,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의 월평균소득(예술인이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에서 지급받기로 한 금액을 계약기간으로 나누어 월 단위로 산정한 금액)이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104조의5제2항으로 정한 기준(‘22년 기준 5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함 ** 단기예술인은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적용 지급대상 이직일 이전 24개월 동안의 피보험 단위기간이 통산하여 9개월 이상이어야 합니다. 근로 또는 노무제공의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지 못한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재취업 활동을 하여야 합니다. 이직사유가 비자발적일 것(이직 사유가 법 제58

"흥국생명 임직원·설계사, 보험료 대납·특별이익 제공" [내부링크]

"흥국생명 임직원·설계사, 보험료 대납·특별이익 제공" 금융감독원 정기검사서 불법영업행위 관련 조사받아 검사 진행 중 자회사형 GA 20일 설립…'논란 커져' 최승재 의원 "부적절 행위도 GA 설립 선행조건 돼야" 흥국생명 본사 전경. 원 안은 임형준 대표이사. (사진=흥국생명)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흥국생명이 자회사 GA를 설립한 가운데 흥국생명 임직원과 소속 설계사들의 불법영업행위가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국민의힘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지난 3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금융감독원 정기검사에서 수십 건에 달하는 불법영업행위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조사 결과 지점장 8명과 설계사 11명은 각각 보험영업 과정에서 고객 보험료 대납 특별이익 제공 경유계약 등 각종 불법영업행위가 자행했다. inera_iso, 출처 Unsplash 특히 경유계약의 경우 보험업법 제97조 1항에서 다른 모집 종사자의 명의를 이용해 보험계약을 모집하는

“접는 아이폰보다 이게 먼저 나오나?” 애플 ‘비장의 무기’ 보니 [내부링크]

“접는 아이폰보다 이게 먼저 나오나?” 애플 ‘비장의 무기’ 보니 2021년 온라인에 소개된 ‘애플워치’ 예상 이미지. [GIGA 홈페이지]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애플워치 시곗줄까지 디스플레이로 뒤덮는다” 애플이 지금의 ‘애플워치’ 디자인에서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스마트워치 기술을 특허 등록하며 파격 적인 디자인을 예고했다. 손목을 감싸는 시곗줄까지 디스플레이 패널로 채워져 액정 화면이 길쭉해진 애플워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최근 애플이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곗줄 전체가 액정인 애플워치를 선보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특허청 자료] 앞서 애플은 2019년 11월에도 ‘디스플레이 모듈 및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제목의 유사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바 있다.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가 시계 중앙부와 손목 시곗줄까지 휘감고 있는 형태다. 해당 특허문서를 보면 기존 시계 액정화면이 있던 중앙부와 손목을 감싸는 시곗줄의 경계가 사라

대구 수성구 한 성형외과 3 봉합 진료비 194만원?…지역 의료계 "폐업" 촉구 [내부링크]

대구 수성구 한 성형외과 3 봉합 진료비 194만원?…지역 의료계 "폐업" 촉구 다른 환자에게도 의료비 과다 청구로 소비자고발센터 신고 당해 대구 한 시민이 수성구 성형외과에서 치료 받은 부위를 보여주고 있다.보배드림 캡처 대구 수성구 한 성형외과가 일반 환자를 상대로 턱없이 높은 진료비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성형외과 3 봉합 병원비 194만원?'이란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대구 한 시민은 지난 19일 오전 넘어져 눈썹 위쪽이 심하게 째졌다. 이어 네이버 검색을 통해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있는 한 성형외과를 방문했다. 성형외과에선 해당 부위를 치료하는데 1에 65만원이라고 설명 했다. 통상적인 성형외과 진료비인 줄 알았던 그는 우선 봉합 치료를 받았다. 이후 실비 처리되는 22만원과 실비 처리 안되는 172만원 등 총 2차례에 걸쳐 194만원을 지불 했다. 치료후 그는 지인들에게 치료 과정과 비용을 털어 놓았고 '바가

보험사 "고무줄 회계 막으려다 소송 위기" [내부링크]

보험사 "고무줄 회계 막으려다 소송 위기" IFRS17 도입 혼란 당국, 가이드라인 마련했지만… 실손보험 세대·유형 다 다른데 손해율 가정은 천편일률적 "이대로면 주주소송 당할 수도" 금융당국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따른 보험사들의 ‘실적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지난달 말 손해율 등 계리적 가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지만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등 일부 기준이 천편일률적이어서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향후 이를 바탕으로 한 재무제표 역시 경제적 실질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 공시된 1분기 실적 보고서까지 이번 가이드라인에 맞춰 전면 수정될 회사도 나올 예정이어서 시장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실과 안 맞는 실손보험 가정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지난달 31일 내놓은 IFRS17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가운데 실손보험 목표 손해율의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된 IFRS17에서는

사고 낸 전동킥보드 운전자가 탄 건강보험급여는 '부당이득금' [내부링크]

사고 낸 전동킥보드 운전자가 탄 건강보험급여는 '부당이득금' 법원 "공단의 건보급여 환수 조치 정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전동킥보드를 몰다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운전자가 수령한 건강보험급여는 부당이득금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광주지법은 A씨가 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징수 취소 소송에서 공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사건은 A씨가 2021년 8월 광주시 한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이용해 출근하다 적신호에서 교차로에 진입했다가 교통사고를 내면서 시작됐습니다. rstar50, 출처 Unsplash A씨가 다른 방향에서 신호를 받고 오던 차량의 뒷부분을 전동킥보드로 충격한 건데, 물적 피해만 있어 A씨는 피해 차량 운전자와 합의했습니다. 또 이 사고로 다친 A씨가 건강보험을 적용 받아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공단은 A씨의 신호위반 과실로 발생한 사고로 지급된 보험급여비용이 부당이득금이라고 봤습니다. 이에 공단

GA, 운전자보험 절판 마케팅 여전… 당국 경고 무색 [내부링크]

GA, 운전자보험 절판 마케팅 여전… 당국 경고 무색 '자부담' 기정사실화… 가입 독려 "도입하지 않겠다"… 보험사 TM 자제와 대조 당국 모니터링 강화하지만 시선 못 미쳐 법인보험대리점(GA) 소식지 캡처.GA 설계사 "운전자보험 서둘러서 가입해야 합니다. 7월부터 자기부담금이 최대 20% 발생하는데 사고 발생시 변호사선임비용 등으로 수천만원을 내게 됩니다. 지금 가입하면 자부담이 없기 때문에 고객분께 유리합니다." 최근 운전자보험을 가입하려고 한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에게 문의하자 돌아온 대답이다. 7월부터 운전자보험 자부담 신설을 기정사실화하고 이전에 가입을 권유하는 '절판마케팅'이다. 사실 운전자보험 자부담 신설 이슈는 이미 보험사들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금융당국에 전달하면서 '헤프닝'으로 끝났다. 하지만 영업현장에서는 여전히 절판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달부터 운전자보험 보장한도를 대폭 하향한 후 7월부터 자

"오늘이 제일 싸다"… 소금 사재기 현실로 [내부링크]

"오늘이 제일 싸다"… 소금 사재기 현실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이 알려지면서 소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소금매대가 비어있는 모습. /사진=뉴스1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밝힌 후 불안감이 커지면서 소금을 미리 구매하려는 사람이 급증했다. 오염수 방류 전 소금 사재기 조짐도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굵은 소금의 소매 가격은 이달 16일 기준 5에 1만3406원으로 1년 전 1만1188원보다 19.8% 비싸다. 평년의 7901원과 비교하면 69.7%나 뛰었다. 소금 가격이 비싸진 이유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소비자들이 불안감을 느끼며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발적인 수요에 공급도 불안정하고 소금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소금을 미리 구매하려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가격 변동이 나타나는 사례

“설마했는데, 진짜 이렇게 나온다” 난리난 삼성…무더기 유출 사고 터졌다 [내부링크]

“설마했는데, 진짜 이렇게 나온다” 난리난 삼성…무더기 유출 사고 터졌다 삼성이 다음달 공개할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다 유출됐네, 어쩌나” 삼성전자가 다음달 공개할 새로운 폴더블폰 등 주력 상품들이 대거 유출됐다. 19일 해외 IT정보 제공자 에반블레스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5·갤럭시Z플립5를 비롯해 태블릿 갤럭시탭S9, 갤럭시워치6 등 삼성의 모바일 기기 대부분의 홍보용 이미지를 유출했다. 새로운 사진이 공개되자, “이렇게 나오면 대박 날듯” “꼭 사고 싶다” 등 시끌벅적 난리다. 하지만 공식 발표 이전 사진이 대거 공개되자, 삼성은 발칵 뒤집혔다. 갤럭시탭S9 삼성전자는 7월말 서울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언팩’을 열고, 올 하반기 주력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 첫 공개 행사가 해외가 아닌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이 공식적으로 발표도 하기 전에 신제품 실물 사진이

[단독] 보험료 대납에 경유계약까지…흥국생명, 설계사 관리 부실 [내부링크]

[단독] 보험료 대납에 경유계약까지…흥국생명, 설계사 관리 부실 officestock,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상품은 재산이나 신체, 심지어 생명과도 관련된 만큼 가입단계부터 철저한 소비자 보호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자산 기준 국내 10위권 생명보험사인 흥국생명의 일부 지점장과 보험 설계사가 영업 윤리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금융부 류정현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류정현 기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우선 보험 가입 대가로 고객에게 특별이익을 제공한 혐의입니다. 사실 보험업계 전체에 만연한 문제이긴 한데요.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정기검사 과정에서 총 19명의 흥국생명 소속 지점장과 설계사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중 5명의 지점장과 4명의 설계사가 보험료를 대신 내주는 등 가입자에게 특별이익을 제공한 혐의가 확인됐습니다. 특별이익 제공은 불필요한 보험 가입을 유도할 수 있어 현행법에서 명백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거부한 보험사 패소 [내부링크]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거부한 보험사 패소 보험업계의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심사가 깐깐해지면서 지난해부터 보험사와 소비자 간 분쟁이 불거졌고 대규모 소송전으로 이어졌다. 대부분 보험사는 수정체 혼탁도가 4등급 혹은 5등급 이상인 경우에만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이에 해당하지 않으면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4월 공개한 실손보험금 미지급 피해 구제 신청 사례 가운데 보험사가 내세운 백내장 수술 보험금 거부 이유 91.4%가 ‘수술 필요성 불인정(67.6%)’ 또는 ‘입원 필요성 불인정(23.8%)’이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전체 실손보험금 미지급 피해 사례 33.4%가 백내장 수술 관련이었다. 이런 가운데 보험사는 실손보험 가입자에게 백내장 수술 관련 환자 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를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9일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실소연)’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방법원은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을 거

금감원 “가입 전 병력사항 미고지 보험, 계약해지 정당”…무관한 보험금은 지급해야 [내부링크]

금감원 “가입 전 병력사항 미고지 보험, 계약해지 정당”…무관한 보험금은 지급해야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 금감원, 가입 전 병력 미고지 고객 계약해지한 보험사 손 들어줘 - 다만, 인과관계 적은 보험금 지급은 정당 금융감독원이 가입 전 병력사항을 미고지한 고객의 계약을 해지한 보험사의 손을 들어줬다. 미고지 고객은 병력과 인과관계가 없는 보험 사고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나 계약이 해지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A씨는 금융감독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교통사고 보험금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가입 전 병력 사항(고혈압 약 660일 투약)을 미고지한 부분을 확인한 B 보험사가 계약해지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A씨는 미고지 사실과 보험금 지급사유가 무관한 만큼 계약해지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vladdeep, 출처 Unsplash 다만 금감원은 B 보험사의 업무처리가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보험금 지급여부와 무관하게

무해지·어른이·운전자보험 '절판 태풍' 부나 [내부링크]

무해지·어른이·운전자보험 '절판 태풍' 부나 무해지보험 해지률 높여 보험료↓·이익↑…당국 눈총 '100세 만기' 어른이·운전자보험 불합리 지적하기도 금융당국 보수적 지침→절판 마케팅 개연성 금융당국이 '무(저)해지환급형·어린이·운전자보험' 등에 메스를 댈 전망이다. 새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보험계약마진(CSM)을 산출하기 위한 계리적 가정을 손보는 과정에서다. 의도적으로 낙관적인 가정을 하고(무·저해지 환급형), 비합리적인 보장기간(어린이·운전자보험)을 설정하고 있다는 게 당국의 시각이다. 당국의 지침이 보수적으로 설정되면 납입 보험료가 올라가고, 보험보장기간이 줄어들 수 있다. 이는 곧 절판마케팅으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 금융당국의 사전조치가 요구된다. /그래픽=비즈워치 1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생명·손해보험사 임원을 소집해 무(저)해지환급형·어린이·운전자보험 상품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주된 논의사항은 무(저)해지환급형(이하 무해지보험)보험이다.

방송국 제보*군수 면담하며 보험금 타 낸 일당 검거 [내부링크]

방송국 제보*군수 면담하며 보험금 타 낸 일당 검거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도로공사 구간에서 상습적으로 고의 사고를 내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50대 주범을 구속하고, 공범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담양과 나주 등에서 진행된 도로 확장 공사 현장 등에서 5차례에 걸쳐 차 사고를 내 보험금 등 보상금 1억 1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보상금을 타내기 위해 공사 현장의 안전조치 미흡 내용을 언론에 제보하고, 공사를 발주한 지역의 군수와 공공기관장을 상대로 면담을 신청하기도 했습니다. https://kjmbc.co.kr/article/c5E5Yierr9wAknVI285 방송국 제보*군수 면담하며 보험금 타 낸 일당 검거 ::::: 기사 방송국 제보*군수 면담하며 보험금 타 낸 일당 검거 kjmbc.co.kr

"가격만 봐도 오싹하네"…무섭게 오른 이 음식 [내부링크]

"가격만 봐도 오싹하네"…무섭게 오른 이 음식 평양냉면 한 그릇 1만6천원…5년새 30% 급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여름철 대표 메뉴인 냉면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19일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서울 10개 지역의 음식점 10곳의 대표적인 냉면 가격을 조사한 결과 냉면값은 지난해보다는 7%, 2018년보다는 29.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울 영등포구의 한 유명 평양냉면집은 100% 메밀로만 만든 냉면 가격을 지난해 1만4천원에서 올해 1만5천원으로 1천원 올렸다. 코로나 이전인 2018년 이 식당의 같은 메뉴 가격이 1만2천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5년 만에 25%가 뛰었다. 서울 강서구의 함흥냉면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도 냉면 1그릇 가격을 지난해 1만2천원에서 올해 1만3천원으로 인상했다. 미쉐린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서울 중구의 평양냉면 맛집은 1그릇에 1만6천원을 받고 있다. 2018년 이들 식당의 냉면 평균 가격은

“신종 전기 거지?” 무인카페서 2000원 커피 마시며 ‘전동휠’ 1시간30분 충전…누리꾼 갑론을박 [내부링크]

“신종 전기 거지?” 무인카페서 2000원 커피 마시며 ‘전동휠’ 1시간30분 충전…누리꾼 갑론을박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2000원짜리 커피 한잔을 시키고 1시간 넘게 무인카페서 ‘전동휠’을 충전한 손님을 두고 누리꾼 의견이 갈렸다. 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이게 뭔가요 1시간30분 동안 충전하는 거 같은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무인카페 2000원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고 1시간30분 넘게 어댑터 연결해서 충전하던데 이게 뭔가요?”라면서 당혹감을 나타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중년으로 추정되는 양복 입은 남성이 문밖으로 전동휠을 가지고 나가려는 모습이 담겼다. 글쓴이는 2000원 음료 한잔을 주문하고 1시간 넘게 전동휠을 충전한 데 불만을 토로한 것인데 이를 사연을 두고 누리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hoangdat302, 출처 Unsplash 일부는 “신종 전기 거지다”, “전기를 절도 당했다”, “무인

꼬씨 종친회 열렸다 '꼬똥 550마리' 집결…"우리는 뼈대있는 가문 멍멍!" [내부링크]

꼬씨 종친회 열렸다 '꼬똥 550마리' 집결…"우리는 뼈대있는 가문 멍멍!" 꼬똥 종친회에서 꼬똥들이 친목 도모를 하고 있다. "우리는 뼈대 있는 가문이다 멍멍!" 꼬똥 달리기 대회가 시작됐다. "출발" 소리와 함께 하얀 털을 휘날리며 뛰어가는 꼬똥들. 경북 안동에서 '꼬 씨 종친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입수했다. 우리나라에 꼬 씨도 있었던가? 이들은 흰 도포 자락 대신 흰 털을 휘날리고 '에헴~' 헛기침 대신 '멍멍~' 소리를 낸다. 안동과학대학에서 한국꼬똥켄넬 종친회가 열렸다. 꼬똥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자연 교잡으로 생겨난 견종으로 우리나라에는 2002년 이신호 브리더(특정 동물 종을 교배시켜 번식시키는 사람)에 의해 유입됐다. "내 손에서 태어난 꼬똥들이 보고싶어 2006년 보호자 28명, 꼬똥 9마리로 시작했던 정모 형식의 모임이 종친회로 커져 지금까지 이어오게 됐네요" 이신호 브리더는 아시아 국가 최초 꼬똥 전문 견사 '한국꼬똥켄넬'의 대표다. 꼬똥 종친회에는 꼬똥 5

월 20만원이면 서빙로봇 쓰는데…직원 안 쓰는 사장님들 [내부링크]

월 20만원이면 서빙로봇 쓰는데…직원 안 쓰는 사장님들 [人플레이션의 역습]치솟는 인건비, 낮아지는 서빙로봇 렌트비. 직원 대체하는 로봇들 (고양=뉴스1) 구윤성 기자 = 3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참관객들이 서빙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올해 전 세계 39개국에서 기업 1316개사가 참여했다. 2023.5.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강동구의 한 레스토랑. 991(300) 매장 안 50여 테이블 사이를 서빙로봇 1대가 가로질러 다닌다. 사람의 잰 걸음과 비슷한 속도로 매장을 누빈다. 터치 기능을 장착한 모니터가 얼굴을 대신한다. 고객들은 종업원이 아닌 로봇이 다가오니 당황하고 신기해하며 주문을 시작한다. 지난 2021년 구인난 때문에 '서빙로봇'을 이용하기 시작했다는 레스토랑 사장

본인이 스스로 사표를 쓰면 구직급여를 받을 수 없나요? 구직급여 Q & A [내부링크]

본인이 스스로 사표를 쓰면 구직급여를 받을 수 없나요? 전직, 자영업을 위한 개인적인 사유로 사표를 쓰는 경우는 구직급여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사표를 쓴 경우라도 이직회피노력을 다하는 등 이직의 불가피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정당한 사유로 인정되면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bradneathery, 출처 Unsplash 본인의 잘못으로 해고된 경우에도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구직급여는 스스로 보험사고(실업)을 발생시킨 경우 즉 다음과 같이 본인의 중대한 귀책사유로 해고된 경우 에는 구직급여를 받을 수 없습니다. 형법 또는 법률위반으로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 받고 해고된 경우 공금횡령,회사기밀 누설,기물파괴 등으로 회사에 막대한 재산상의 손해를 끼쳐 해고된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간 무단 결근하여 해고된 경우 ※ 중대한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권고사직을 하는 경우에도 구직급여 수급대상으로 인정하지 않음 사업주가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구직급여를 받을 수

구직급여 지급액 알아보기! 구직급여 지급기준과 Q&A [내부링크]

구직급여 지급액이 계산방식과 지급기준 그리고 많이 하는 질문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유투브는 좋아요와 구독~~ 블로그는 도움 되셨다면... 광고한번 클릭이 큰 도움이 됩니다. ^^ 구직급여 지급액 = 이직 전 평균임금의 60% x 소정급여일수 (이직일이 2019.10.1 이전은 퇴직 전 평균임금의 50% × 소정급여일수) 단, 구직급여는 상한핵과 하한액이 아래와 같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jopwell, 출처 Unsplash 상한액 : 이직일이 2019년 1월 이후는 1일 66,000원 (2018년 1월 이후는 60,000원 / 2017년 4월 이후는 50,000원 / 2017년 1월~3월은 46,584원 / 2016년은 43,416원 / 2015년은 43,000원) 하한액 : 퇴직 당시 최저임금법상 시간급 최저임금의 80% X 1일 소정근로시간 (8시간) (이직일이 2019.10.1 이전은 퇴직당시 최저임금법상 시간급 최저임금의 90% × 1일 근로시간 (8시간)) * 최저임

[단독] 유명 관절전문병원 '무허가 시술' 혐의 경찰 재수사…검찰 요청 [내부링크]

[단독] 유명 관절전문병원 '무허가 시술' 혐의 경찰 재수사…검찰 요청 서초구 유명 관절전문병원, 승인 기간 끝난 후에도 시술 지속 병원장 소유의 의료기기 회사 통해 돈 추가 수령 의혹도 뉴스1 검찰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허가받지 않은 치료술을 사용한 유명 관절전문병원에 대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유식)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 지난 13일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서울 서초구 소재의 연세사랑병원은 정식 의료기술로 인정되지 않은 치료술을 환자들에게 광범위하게 시술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문제가 된 시술은 '자가 지방 줄기세포'라는 새로운 의료 기술로, 환자의 둔부에서 지방 조직을 채취해 지방 줄기세포를 분리한 후 치료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의 시술이다. 연세사랑병원은 2018년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말기 관절염 환자만을 대상으로 이 기술을 3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한적 의료기술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시술

‘年1조 규모’ 보험사기 막을 法개정안 국회 정무위 문턱 넘을까 [내부링크]

‘年1조 규모’ 보험사기 막을 法개정안 국회 정무위 문턱 넘을까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보험업계의 숙원과제 중 하나인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첫 문턱을 넘길 수 있을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전에 개최되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다만 안건 순서는 정해지지 않았다.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을 비롯한 금융 현안 관련 법안과 민주유공자 관련 법안 중 어떤 법안을 먼저 논의할 지를 놓고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달 16일 정무위 법안소위에서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법안과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이 나란히 상정됐지만, 보험사기방지법은 순서에서 밀려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었다. sasun1990, 출처 Unsplash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은 현행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인 처벌 수위를 보다 강화하고 지급된 보험금

"개조심 무시하고 물리면 제탓인가요"[그래서 어쩌라고] [내부링크]

"개조심 무시하고 물리면 제탓인가요"[그래서 어쩌라고] 동물 관리 소홀하면 소유주 손해배상 책임 고지 여부따라 면책 혹은 책임 정도 삭감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기르던 개가 타인을 공격하면 개 주인은 개단속을 소홀히 한 책임을 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개조심 하라’고 푯말을 붙여둔 경우에 발생한 사고는 누구 잘못일까. (사진=게티이미지)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월 지방의 한 사찰을 찾았다가 골절상을 입었다. 절에서 기르던 개가 달려들자 피하려다가 넘어져 발생한 사고였다. 개는 목줄에 묶여 있었다. 개집에는 ‘낯선 이에게 위험하오니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었다. 다친 A씨는 사찰의 보험사를 상대로 7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사찰에서 개 관리를 허투루 한 데 대한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민법은 ‘동물 점유자는 동물이 타인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정한다. 다만 ‘상당한 주의를 해태(소홀)하지 않았다면 책임이 없다

같이 휴가가다 부모님 차 들이박았는데 보험금 못 받아...가족 간 사고는 대인·대물 보상없어 [내부링크]

같이 휴가가다 부모님 차 들이박았는데 보험금 못 받아...가족 간 사고는 대인·대물 보상없어 whykei, 출처 Unsplash 부모나 자녀, 형제 간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면 보험 처리가 가능할까? 정답은 ‘불가능’이다. 자동차보험 약관상 가족간 사고는 면책조항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충남 서산에 사는 이 모(여)씨는 6월 초 자신의 차량 트렁크 부분에 찍힘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전날까지는 없었던 흠집이라 누군가 주차된 차량을 박고 도망갔다고 생각한 이 씨는 일단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서 재생이 안돼 블랙박스를 가져간 보험사는 어떤 트럭이 접촉사고를 냈다고 알려줬고, 확인 결과 아버지 차량인 것을 알게 됐다. 다른 지역에 살아 오랜만에 이 씨네 집을 찾아온 아버지가 주차하다 접촉사고를 냈는데 깜빡하고 이를 말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이 씨는 보험 처리를 하면 될 것이라고 여겼지만 보험사는 직계 가족 간 사고는 대물배상으로 보상하지 않는다며 거절했다. proskurov

"문턱 내려도 외면"…종신보험 신계약 2년새 60만건↓ [내부링크]

"문턱 내려도 외면"…종신보험 신계약 2년새 60만건↓ 종신보험 신계약 금액, 2년새 42% 줄어 낮은 출산률·급격한 고령화가 원인 상품 다양화·가입 대상 확대로 판매량 개선 나서 생명보험사들이 유병자·고령자를 위한 종신보험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픽사베이 생명보험사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 판매가 2년새 30% 이상 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출생률과 고령화, 유병력자 증가 등 보험가입 인구 급감이 이어진 결과다. 이에 보험사들은 고령·유병력자들로 가입 대상을 확대하거나 다기능 종신보험, 보험료 부담 완화 상품 출시 등 판로 확대에 나섰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한 종신보험 신계약은 106만36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시점인 2020년 162만964건 대비 34.6% 급감한 것이다. 같은 기간 신계약 금액은 85조4000억원에서 49조1000억원으로 42.5%줄었다. 종신보험 신계약 및 계약금액 급감은 저출산 지속, 초고령사

[로앤톡]상속포기, 한정승인은 하였습니다. 보험금은 받아도 될까요? [내부링크]

[로앤톡]상속포기, 한정승인은 하였습니다. 보험금은 받아도 될까요? neonbrand, 출처 Unsplash 법무법인 길도 윤예림 변호사 가족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가족들은 황망하기 마련이다. 망인의 삶을 정리하면서, 남은 재산보다 빚이 많을 때에는 남은 이들은 슬픔을 추스르고 상속포기, 한정승인 신고를 해야 한다. 이 상황에서 보험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문제될 때가 많다. 문제는 받아야 할 보험금을 안 받는 상황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안 받아야 할 보험금을 받고 난 후 발생한다. 상속은 망인이 사망하는 순간 상속인들에게 발생하고, 상속을 거부하지 않고 단순승인하면, 망인의 권리와 의무를 모두 승계한다. 즉, 재산도 가져가지만, 빚도 가지고 간다는 뜻이다. 그래서 남은 재산보다 빚이 많다면 상속인들은 상속포기, 한정승인을 하게 되는데, 상속포기, 한정승인을 하기 전에 재산에 대한 처분행위를 한 때에는 단순승인으로 평가된다. 받지 말아야 할 보험금(즉 상속재산으로 평가되는 보험

효력 잃은 보험 1조원 되살렸다…계약부활제도 '쏠쏠' [내부링크]

효력 잃은 보험 1조원 되살렸다…계약부활제도 '쏠쏠' 코로나 확산 잦아들자 증가로 전환 "옛 보험 되찾는 게 소비자에 유리" 픽사베이 생명보험사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제 때 돈을 내지 못해 효력을 잃은 보험 중 되살아난 계약 규모가 올해 들어 석 달 만에 1조원에 육박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00억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실효됐던 계약을 되살리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효력상실 이후 3년 안에 계약을 부활시킬 수 있는 만큼, 당분간 증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업계의 보험부활계약 규모는 올해 1분기 9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1388억원) 늘었다. 계약 수도 3만1369건으로 15.9%(4308건) 증가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계약 부활은 실효된 계약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것으로, 실효된 시점 기준 최대 3년 이내에 밀린

"새벽 4시부터 줄 섰다" 소금구매 전쟁...20분 만에 '완판' [내부링크]

"새벽 4시부터 줄 섰다" 소금구매 전쟁...20분 만에 '완판' 천일염 280포대 순식간에 동나...새벽부터 700~800명 대기줄 한발 늦은 소비자는 볼멘소리...마트 측도 "소금 구하기 하늘의 별 따기" 오늘(19일) 아침 소금 판매가 이뤄지는 제주시의 한 농협 하나로마트 지점.(사진, 신동원 기자) 오늘(19일) 아침 8시 40분쯤 제주시의 한 농협 하나로마트 지점. 소금을 사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소금을 가까스로 구매해 만족스럽게 돌아가는 모습부터, 20kg 무게가 만만치 않다며 카트에 소금을 싣고 운반하는 소비자들까지. 모두 새벽녘부터 나와 일찌감치 번호표를 받고 2시간 넘게 기다린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19일) 아침 소금 판매가 이뤄지는 제주시의 한 농협 하나로마트 지점.(사진, 신동원 기자) 소금을 사지 못해 볼멘소리를 하며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였습니다. 한 할머니는 택시비 1만 원을

"여성 최고의 힘은 아기 낳지 않는 것"…신문광고에 시끌 [내부링크]

"여성 최고의 힘은 아기 낳지 않는 것"…신문광고에 시끌 지난 14일자 미주한국일보 5면에 실린 전면광고.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여성의 가장 강력한 힘은 아기를 낳지 않는 것입니다" 최근 한 신문 지면 전면광고에 등장한 이같은 문구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17일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다는 한 네티즌은 14일자 미주한국일보 5면에 실린 전면광고를 찍어 SNS에 공유했다. 해당 광고는 신문 한 면을 앞서 언급한 글귀로만 가득 채우고 있었고, 그 아래는 'The most powerful force of a woman is not giving birth'라며 같은 내용을 영어로 썼다. 맨 아래에는 광고 주체로 보이는 방성삼(Sung Sam Bang)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었다. 광고 하단에는 작은 글씨로 '이것은 유료광고입니다. 이 광고의 내용은 본사에서는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는 유료광고임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신문사 측 안내 문구가 있었다. by_syeoni, 출처 Un

금감원, 일반 인보험도 손해사정사 선임권 추진 [내부링크]

금감원, 일반 인보험도 손해사정사 선임권 추진 현재 실손보험만 운영…진단·수술·입원도 검토 "소비자 권익 확대" vs "손해사정 비용 부담 커" officestock, 출처 Unsplash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금융당국이 소비자의 손해사정 선임권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실손보험 상품에만 선임권을 적용하지만, 앞으로는 인보험 상품의 진단비와 수술비, 입원 일당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1일 보험 관계기관과 함께 손해사정 선임권 확대를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한다. 손해사정 선임권 제도는 보험 소비자가 보험금 분쟁으로 손해사정사를 선임하겠다고 하면 보험사가 이 비용을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손해사정사 선임권은 실손보험금 청구에만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선임권 제도 홍보 부족과 선임에 따른 수임료(20만원 선)가 낮아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다. 연도별 선임권 활용 건수는 매년 100건 미만인 것으로 전해진다. 전체 보험사

암 보험 계약의 실효 및 부활과 암 진단금 [내부링크]

암 보험 계약의 실효 및 부활과 암 진단금 이명헌 손해사정사 보험계약의 실효와 관련해 계속보험료가 약정한 시기에 지급되지 아니한 때에는 보험자가 상당한 기간을 정해 보험계약자에게 최고하고 그 기간 내에 지급되지 아니한 때에는 그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으며 보험계약의 부활과 관련해서는 보험계약이 해지되고 해지환급금이 지급되지 아니한 경우에 보험계약자는 일정한 기간 내에 연체보험료에 약정이자를 붙여 보험자에게 지급하고 그 계약의 부활을 청구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상법 제650조). 암보험계약에서 약관에 부활 시 보장 개시는 부활일 포함해 90일이 경과한 다음 날로 한다고 정하고 있다. 보험계약자가 약관의 내용을 확인하고 명시된 기간이 경과해야만 효력이 발생한다는 내용으로 자필서명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이 규정은 보험계약자가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사항으로 보험자에게 설명 의무를 부여하고 있다. 만일 계약 시 그 내용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면 책임개시일 이전 사고라도 보험금을

음주운전 사고내면 ‘보험료 폭탄’…자기부담금 최대 2억 [내부링크]

음주운전 사고내면 ‘보험료 폭탄’…자기부담금 최대 2억 2018년 처벌 강화 뒤에도 음주운전 계속돼 frankiefoto, 출처 Unsplash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낼 경우 최대 2억원의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을 내야 하는 등 처벌이 강화되고 있다. 2018년 음주운전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음주운전과 그에 따른 사망 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17일 삼성화재 다이렉트 등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5만2336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50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928명과 8만6976명이었다. 이는 하루 평균 0.8명이 숨지고 79.4명이 다쳤다는 뜻이다. 음주운전 단속 건수만 보면 사회적인 경각심과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2019년 13만772건에서 2021년 11만5882건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금융당국, 어린이보험 가입 나이 상향 과열 경쟁에 결국 제동 걸어 [내부링크]

금융당국, 어린이보험 가입 나이 상향 과열 경쟁에 결국 제동 걸어 금감원, 어린이보험 가입 나이 줄일 것 권고한 것으로 알려져 CSM 과대계상 이슈에 따라 100세 만기 과도하다고 지적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금융감독원은 최근 손해보험사에 개발 취지에 맞게 35세까지 늘어난 어린이보험에 대해 가입 나이를 줄일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손보사에 35세까지 늘어난 어린이보험 탓에 '어른이보험'으로 불리며 가입 나이를 줄여야 한다고 권고했고 100세 만기 또한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어린이보험 만기는 20세 이하로, 만기도 최대 20년 줄이는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20년 만기 초과 시에는 어린이보험 명칭 삭제를 권고했다. 어린이보험의 가입 나이는 과거 0(태아)~15세에 불과했으나 2018년 한 손보사에서 업계 최초로 가입 가능 연령을 30세로 확대하면서 경쟁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larm, 출처 Unsplash 이후

금감원, 무·저해지·단기납종신 판매 보험사에 ‘해지쇼크’ 우려 [내부링크]

금감원, 무·저해지·단기납종신 판매 보험사에 ‘해지쇼크’ 우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금융당국이 최근 보험사들에 무·저해지보험 및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지나친 환급률 경쟁으로 인해 납입기간이 끝난 후 승환 계약으로 인한 '해지쇼크'때문이다. 이에 당국과 보험사는 환급률을 적정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사들을 불러 단기납 종신상품과 무·저해지보험 등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주요 생보사들은 5년과 7년납 상품으로 종신보험을 판매했는데, 환급률을 110% 가까이 높였다. 중도해지할 경우 손실도 크지만, 납입기간 이후 해지하면 환급률이 높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는 명목으로 영업을 한 것이다. 이를 두고 일부 설계사들이 저축성보험으로 오인하도록 해 불완전판매 우려도 제기된 상황이다. 이에 금감원은 단기납종신 관련 환급률을 경쟁하면서 고강도 시책 영업을 지

실손보험 전환 혜택 '또 연장'…인기몰이 가능할까 [내부링크]

실손보험 전환 혜택 '또 연장'…인기몰이 가능할까 금감원-보험업계, 올해 말까지 연장 '유력' 전환 혜택 변동 없을 전망…"보험료 할인" "수요자는 있지만, 유인책 더욱 강화해야"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구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4세대 상품으로 전환할 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혜택 시한이 올 연말까지 또 연장된다. 네번이나 반복해서 연장을 하고 있지만 정작 4세대 실손보험 비중은 높지 않아 소비자들이 신상품 전환을 꺼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혜택 연장만 고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4세대 상품으로 전환할 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혜택 시한이 올 연말까지 또 연장된다 (사진=연합뉴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최근 회의를 통해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계약 전환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연장키로 했다. 앞서 4세대 실손보험 전환 혜택은 전환 유도 차원에서 연장이 유력하다고 전망됐다. 이번으로 네번째 연장이다. 현행 실손보험 전환

병원 다녀오니 보험금이 계좌에…‘실손 간소화’ 도입 가시화 [내부링크]

병원 다녀오니 보험금이 계좌에…‘실손 간소화’ 도입 가시화 실손보험 간편청구 개정안, 국회 정무위 통과 법제사, 본회의 남겨둬...통과 기대감 커진 상황 의료계 반발 여전...데이터 효율적 관리 방안 필요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14년 묵은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실손 간소화)가 드디어 실현될 조짐이다. 지난달 법안심사 문턱을 처음으로 넘어선 실손 간소화법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의결됐다. 그동안 실손 간소화법이 전체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진전이다.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있지만 실손 간소화법은 그 어느 때보다 통과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 법이 국회 문턱을 최종적으로 넘어서면 소비자들을 번거롭게 했던 ‘종이서류 발급’ 번거로움이 사라질 전망이다. 하지만 의료계는 국회 정무위가 열렸던 이날에도 반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법 폐기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입장이다. luvqs, 출처 Unsplash 국회 문턱 ‘절반

“소금 못구해 아우성”...천일염 가격 2배 쑥, 마트 매대는 텅텅 [내부링크]

“소금 못구해 아우성”...천일염 가격 2배 쑥, 마트 매대는 텅텅 [르포] 경기 부천에 위치한 대형 마트에 소금 구매 제안 안내 표지판이 부착돼있다.[사진=김현정 기자] “제 이웃은 20kg 짜리 천일염을 5자루나 사뒀대요.” 16일 오전 경기 부천에 위치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소비자의 말이다. 이 마트에는 ‘소금 1인당 1개 한정’이라는 안내가 붙었다. 너도나도 소금을 대량 구매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품목인 천일염 3kg 상품은 자사 브랜드(PB) 상품을 제외하고 모두 동이 났다. 그 마저도 몇 봉지 남지 않았다. 마트 개장 후 채 30분이 지나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 CJ명품천일염 절임용 3kg와 청정원 신안섬보배굵은소금 5kg 등 다른 대용량 제품은 이날 재고가 채워지지 않았다. 이 소비자는 “3kg에 9900원이면 20kg면 6만원이 넘는다”고 푸념하며 천일염 3kg 봉지를 집었다. 마트 관계자는 “소금이 없어서 못 판다고 한다”며 “용량 관계없이 1인당 1

벌써 6조원 넘긴 이 시장...가전업체들 너도나도 뛰어든다는데 [내부링크]

벌써 6조원 넘긴 이 시장...가전업체들 너도나도 뛰어든다는데 코로나 펜데믹서 엔데믹 거치며 국내 캠핑인구 700만명 넘어 야외용 가전 새 격전지로 떠올라 LG 스탠바이미 Go [사진출처 = LG전자] 캠핑 성수기를 맞아 가전업체들이 캠핑장에 가져가 그 덕을 톡톡히 볼 수 있는 소형 가전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미 6조원을 넘긴 캠핑용품 시장에서 휴대성 좋고 편리한 가전제품일수록 더 각광받는 분위기다. 17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최근 본격적인 더위에 앞서 ‘캠핑용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했다. 소형 에어컨임에도 강력한 냉방능력을 갖춰 여름 캠핑 시 텐트 안의 온도를 쉽게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퀴와 손잡이가 달려 있어 이동이 용이하며, 전기 사용이 가능한 캠핑장에서 코드선만 연결하면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다. 신일전자 캠핑용 이동식 에어컨. [사진출처 = 신일전자] 제품 전면부에는 LED 램프 조명을 배치해 어두운 저녁 야간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

군에서 극단 선택한 아들... 보험사는 사망보험금 못 준다는데 [내부링크]

[보따리] 군에서 극단 선택한 아들... 보험사는 사망보험금 못 준다는데 평일 외출을 나온 병사들.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연합뉴스 입대한 A씨의 아들은 싸늘한 주검이 돼 돌아왔다. 공군은 ‘단순 자살’이라고 했다. A씨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아들의 죽음을 다시 조사해달라고 A씨는 국방부에 민원을 넣었다. 민원이 받아들여졌다. 국방부는 당시 수사 기록을 살폈다. A씨 아들의 부대장 등 13명을 불러 조사했다. 심리학 교수를 불러 심리부검도 했다. 국방부는 “망인은 군 복무 중 우울증, 상관들의 폭언 등으로 인해 자유로운 의지가 배제된 상태에서 자해하여 사망에 이르렀다고 인정된다”며 단순 자살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공군참모총장은 A씨의 아들에게 ‘순직확인서’를 발부했다. 사망 3년 반 만이었다. 보험사 “자살은 면책사유... 시효도 지났다” A씨는 보험사에 아들의 사망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보험사는 법원에 보험금지급채무 부존재확인 소송을

음주운전 사고내면 ‘보험료 폭탄’…자기부담금 최대 2억 [내부링크]

음주운전 사고내면 ‘보험료 폭탄’…자기부담금 최대 2억 2018년 처벌 강화 뒤에도 음주운전 계속돼 jerrykavan, 출처 Unsplash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낼 경우 최대 2억원의 자동차보험 자기부담금을 내야 하는 등 처벌이 강화되고 있다. 2018년 음주운전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음주운전과 그에 따른 사망 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17일 삼성화재 다이렉트 등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5만2336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50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928명과 8만6976명이었다. 이는 하루 평균 0.8명이 숨지고 79.4명이 다쳤다는 뜻이다. liampozz, 출처 Unsplash 음주운전 단속 건수만 보면 사회적인 경각심과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2019년 13만772건에서 2021년 11만5

가성비 찾는 2030세대 위한 ‘어른이 보험’ 경쟁 치열 [내부링크]

가성비 찾는 2030세대 위한 ‘어른이 보험’ 경쟁 치열 손보사 10개中 7곳, 35세도 가입 가능 생보사도 5월 어린이 보험 경쟁 참전 보험료 대비 혜택 좋아 2030 ‘입소문’ 삼성생명 제공 “나이 앞자리가 3으로 바뀌니 보험 하나쯤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직장 선배에게 물어보니 어린이 보험을 추천해 줬다. 30세도 가입이 되나 찾아보니 35세까지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 많더라. 이왕이면 적은 돈으로 많이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하고 싶어 상담을 받아볼 예정이다.” (서울 거주 30대 직장인 김모씨) 2030세대 사이에서 보험료 대비 혜택이 좋아 가성비 상품으로 알려진 어린이 보험이 인기다. 보험사들은 앞다퉈 어린이 보험 가입 나이를 늘리거나 이와 유사한 설계를 지닌 2030세대 특화 상품을 내놓으며 새로운 고객 공략에 나섰다. larm, 출처 Unsplash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위 10개 손해보험사 중 7개사가 35세 성인도 가입할 수 있는 이른바 ‘어른이 보험’

"사진관서 찍은 줄"…20분 만에 '장원영 프사' 뚝딱 나왔다 [내부링크]

"사진관서 찍은 줄"…20분 만에 '장원영 프사' 뚝딱 나왔다 [조아라의 IT's fun] "사진관 갈 필요없네"…프사 30장 순식간에 뚝딱 만든 AI 스노우 AI 프로필 기능으로 만든 장원영 프사. 장원영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 아니라 AI가 만들어준 사진이다. 사진=스노우 캡처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생성형 AI'가 주목받는 가운데 챗GPT와 같이 텍스트 정보를 받고 이에 맞는 답변을 해주는 서비스뿐 아니라 사진 자료 기반으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AI 프로필' 서비스가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굳이 사진관 갈 필요가"…금세 프사 30장 나와 스노우는 지난달 25일 AI 프로필 신기능을 출시했다. 사진=스노우 캡처 1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SNOW)의 AI 프로필 서비스가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지난달 25일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단기간에 100만명 이상 몰리면서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기도 했다. 스노우의

보험영업 대세는 '자회사형GA'…"전문성 괜찮아?" [내부링크]

보험영업 대세는 '자회사형GA'…"전문성 괜찮아?" 보험상품...여전히 대면 통한 판매가 인기 GA사 통해 효율성 재고..."불완전판매 경계해야" [메트로신문] 보험업계에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 바람이 이어지면서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설립 및 서비스 강화 기조가 지속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자회사형 GA 확대가 보험설계사의 전문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달 흥국생명이 자회사형 GA인 HK금융파트너스를 출범한다. 생보업계 중 자회사 설립을 통해 제판분리를 시도한 것은 한화·KB라이프·미래에셋생명에 이은 네 번째다. 신한라이프와 동양생명 또한 제판분리를 단행했지만, 텔레마케팅 부서 등 일부 조직만 그간 운영을 지속했던 자회사에 편입했다. 보험업계가 자회사형 GA를 설립하는 배경에는 효율성 제고가 자리 잡고 있다. 보험사는 영업채널 분리를 통해 고정비용 지출 예방과 영업력 강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다. 설계사 또한 여러 회사의 상품을 판매할

임종 6개월 전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나요? [의사들 생각은…] [내부링크]

임종 6개월 전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나요? [의사들 생각은…] 헬스조선은 인터엠디(InterMD)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의사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인터엠디는 4만 3000여 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의사만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Web, App)'입니다. (편집자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은 늘었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한국인들은 고통 속에서 죽음을 맞습니다. 임종에 대한 자기결정권 없이 연명의료를 받는 비율이 높아서인데요. 결국 죽음을 수용할 기회는 상태가 너무 안 좋아져서 임종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을 때 주어진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죽음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의사들에게 물었습니다. 좋은 죽음이란 무엇일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어야 좋은 죽음” 좋음 죽음의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미국 노년 정신의학회지는 원하는 곳에서 잠들 듯 고통 없

금감원, 무·저해지 보험 상품구조 칼 댄다…"5·7년 단기납 시장 정조준" [내부링크]

금감원, 무·저해지 보험 상품구조 칼 댄다…"5·7년 단기납 시장 정조준" 금감원, 생·손보 의견 수렴 후 기준 마련 dkfra19, 출처 Unsplash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와 무·저해지 보험의 합리적인 상품구조 변경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사실상 최근 보험사들이 과열 경쟁해온 단기납 종신보험 시장을 금감원이 정조준하고 나선 셈이다. 금감원은 새 회계제도 IFRS17 도입 후 핵심 이익지표가 된 계약서비스마진(CSM)을 중심으로 보험사들의 회계상 이익 부풀리기가 재조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 단기 실적에 집중한 보험사들의 무리한 영업 관행에 대한 엄단 의지도 드러냈다. 보험사들은 이러한 금감원의 조치가 타당하다면서도, 상품 구조 변경과 관련해 사별 입장은 첨예하게 갈리는 모양새다. 14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부터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상품담당 임원 및 부서장들과 순차적으로 단기납 종신보험 등 무·저해지 보험

"차라리 해지율 통일하자" 출혈경쟁 촉발 무해지보험 제동 [내부링크]

"차라리 해지율 통일하자" 출혈경쟁 촉발 무해지보험 제동 보험사간 유불리 있어 의견 갈려 담합 이슈 시책과열 우려도 공존 “무·저해지 상품 해지율은 과도하게 높게 가정해서 계산하면 특정 보장성 상품의 손익분기점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는데 이같이 잘못된 계산 근거에 의해 무해지보험 출혈 경쟁이 촉발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보험상품의 가격이나 시책, 담보 종류에 민감한 법인대리점(GA) 시장에서는 출혈경쟁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다.”(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5월15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금융당국이 보험사 실적 부풀리기의 ‘원흉’으로 지적되고 있는 무·저해지보험에 대한 손질에 나선다. 무저해지보험은 경험 통계가 없는 점을 악용해 신계약이자마진(CSM)과 상품 수익성을 부풀리는 등 늘상 출혈 경쟁이 지적돼왔다. 일부 손해보험사는 예측되는 해지율을 과도하게 낮춰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상품 개발 때부터 공통 해지율을 적용하자고 당국에 건의한 상태다. 하지만 회사별 유·

생보협회 vs ‘여당 3선 회장’ GA협회… 가입 저울질하는 보험사 [내부링크]

생보협회 vs ‘여당 3선 회장’ GA협회… 가입 저울질하는 보험사 3선 김용태 회장 취임한 GA협회 위상 강화 삼성·신한 계열 GA사, 생보협 대신 GA협회로 생보협회장은 ‘친문’ 출신…미래·KB 등 난감 진상훈 기자 입력 2023.06.15 13:42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이 7일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보험대리점협회 제공 최근 삼성과 신한 계열 보험대리점(GA) 자회사들이 보험대리점협회(GA협회)에 가입하면서 보험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여러 대형 보험사 계열 GA사들은 지난해 생명보험협회에 가입했는데, 최근 GA협회가 여당 3선 의원 출신의 김용태 회장을 추대해 위상이 높아지면서 줄을 새로 서야 하는 게 아니냐는 고민에 빠진 것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계열 GA사인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이달 초 GA협회에 정회원 가입을 신청했다. GA협회 관계자는 “삼성생명금융서비스가 이미 내부적인 가입 준비 절차를 마친 상태다”라며 “모기업인 삼성생명의 승인

"'이정재 짤' 자제"…테슬라 개미들 '표정 관리' 나선 속내 [내부링크]

"'이정재 짤' 자제"…테슬라 개미들 '표정 관리' 나선 속내 [테슬람 X랩] 테슬라 주가 파죽지세, 12거래일 연속 상승 주주들은 표정관리…"300달러 아직 멀었다" "계좌 인증샷, '관상' 이정재 등장 짤 자제를" '인증샷 쏟아지면 주가 하락' 학습효과 때문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손에 있는 테슬라 전용 충전소인 슈퍼차저. /사진=EPA “테슬라 주식 계좌 인증샷 자제, 속으로만 웅장 요망” 지난 12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12거래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썼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차분한 분위기다. 테슬라 주가는 연초 108달러에서 바닥을 찍고 이날까지 102%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최근 포드와 GM 등 완성차업체가 테슬라와 ‘충전 동맹’을 결성했다. 시장에선 이를 호재로 인식했다. 이어 전기차 충전설비 제조업체도 잇따라 테슬라의 방식과 호환되는 장비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며 상승하는 주가에 기름을 부었다. 미국에서 테슬라의 충전 방식이 대세로 굳어진다는 기대 덕

감염-출혈-통증 없는 ‘3無 임플란트’, 절개 안해 고령층도 안전하게 시술 [내부링크]

감염-출혈-통증 없는 ‘3無 임플란트’, 절개 안해 고령층도 안전하게 시술 하루플란트치과 당일 발치-식립-보철 시술 무절개로 부기나 출혈 없고 시술 후 즉시 식사도 가능 뼈이식 적고 간단한 편이지만 의료진의 경험-숙련도 중요 변성만 하루플란트치과 대표원장은 통증이나 부기가 거의 없는 무절개 임플란트 시술법을 발전시켜 왔다. 변 대표원장이 추구해 온 무절개 임플란트 시술법은 간단하고 예지성 있는 치료가 가능하기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하루플란트치과 제공 임플란트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 소실된 자연치아를 대신하기 위해 처방되던 틀니의 시대를 지나 이제는 환자들이 먼저 “임플란트를 심어달라”며 병원문을 두드린다. 심지어는 구체적인 임플란트 종류를 요구하는 환자도 많다. 처음 임플란트가 등장했을 때는 종류가 한정적이었지만 이제는 수십 가지가 넘는다. 그만큼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고 치과의사들도 시술 경험이 쌓이면서 기본적인 절개식 임플란트 식립 수술은 보편적으로 할

주택주소 입력하면 화재보험 가입가능 여부 확인 가능해진다 [내부링크]

주택주소 입력하면 화재보험 가입가능 여부 확인 가능해진다 EBN 금융위원회는 '제9차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건의 금융서비스를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핀테크 업체 등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정대리인으로 지정받으면 지정받은 서비스를 금융회사의 업무위탁을 받아 시범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지정받은 1건은 언더라이터의 '머신러닝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주택종합보험 서비스'로,소비자의 주택화재보험 가입요청시 고도화된 위험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계약인수 가능 여부를 자동으로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greatmalinco, 출처 Unsplash 이 서비스는 화재발생시 손해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해 손해액과 상관관계가 높은 변수로 구성된 위험평가모형 개발 후 주택화재보험 가입요청시 국토부 등으로부터 주택면적, 소방서와의 거리 등의 정보를 자동 수집한 뒤 해당 주택의 위험도를 평가해준다. 서비스가 시범 운영 되면 소비자들은 주택 주소 등 기본정보 입력만으로 화

이러니 보험금 안주지… 발달지연아동 무면허치료 후 19억 챙긴 의사들 [내부링크]

이러니 보험금 안주지… 발달지연아동 무면허치료 후 19억 챙긴 의사들 무면허 아동발달치료와 관련한 실손보험 사기가 증가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무면허로 발달지연아동들을 진료하고 19억여원의 보험금 등을 챙긴 의사들이 검거됐다. 이들은 의사면허를 대여 받아 운영하는 사무장병원을 통해 발달지연아동들을 상대로 무면허로 진료했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늘어나자 최근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사들은 무면허 발달지연치료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실손의료보험금(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을 높였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의료법 및 보험사기특별방지법 위반 혐의로 주범 사무장 A(30대)씨와 의사 4명 등 총 6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부산의 한 소아청소년과의원에 부설 언어발달센터를 세운 뒤 허위 발달장애코드(R코드)를 부여해 의사가 발달지연아동을 진료한 것처럼 꾸며 건강보험공단과 민영보험사를 상대로 19억3000만원

“나 죽고나면 뭔 소용?”… 종신보험 새 계약 40% 줄었다 [내부링크]

“나 죽고나면 뭔 소용?”… 종신보험 새 계약 40% 줄었다 독신 늘고 맞벌이로 家長 개념도 흐려져 인기 시들 일러스트=박상훈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친한 보험 설계사에게 종신보험 가입을 권유받았지만 거절했다.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유족에게 보험금을 주는 보장성 보험이다. A씨는 “내가 죽고 나서 보험금이 나오면 정작 내가 누리는 혜택은 없지 않으냐”며 “아이를 낳을 계획도 없기 때문에 굳이 종신보험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대신 그는 3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보험 ‘막차’를 탔다. 가족의 생계비보다는 자신의 질병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을 선택한 것이다. 종신보험 신계약, 2년 만에 40% 급감 한때 가장이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할 보험으로 알려져 생명보험사들의 ‘효자 상품’ 역할을 했던 종신보험 인기가 급속도로 식고 있다. 본인이 갑작스레 사망할 경우 ‘생계가 끊기게 되는 배우자나 자녀’가 없는 1인 가구가 많아진 영향이다. 또 맞벌이 가구가 늘며 생계를

DB손보, 사고처리 완료해야 보험청구가 가능하다 하더니 보험지급 거절 [내부링크]

[경인매일TV] DB손보, 사고처리 완료해야 보험청구가 가능하다 하더니 보험지급 거절 piggybank, 출처 Unsplash 이유 들어보니 “12대중과실이라는 확인이 되지않는다”...황당해 사진 = DB손해보험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앵커) 비보호 사거리에서 교통신호 위반으로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한 운전자가 보험사와의 상담을 통해 보험지급이 가능하다고 말을 들었는데 보험약관상 보험지급이 거절됐다는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보도에 이시은 기자입니다. (기자) 제보자 김모씨는“지난 해 8월 16일 오후 8시20분 경 평택시 모 3거리에서 오토바이와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오토바이가 직진으로 달려오던 중 김씨가 비보호 좌회전을 해 난 사고였습니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다행히 사고처리는 잘되었고 상대방이 오토바이 차량이다보니 상해진단이 12주가 넘는 중상해가 발생해 경찰조사를 받았는데 원칙상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사항이긴 하지만 직업상

믿는 도끼에 발등… 사기 가담한 ‘보험설계사’ [내부링크]

믿는 도끼에 발등… 사기 가담한 ‘보험설계사’ [보험사기 현주소 ]믿는 도끼에 발등… 사기 가담한 ‘보험설계사’ [보험사기 현주소 ] 전문지식 악용해 허점 파고들어... 병원·車 정비소 입맞춰 사기 행각 年 1천명 넘게 적발… 관리 시급, 보험업계 “선량한 가입자만 피해”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마음만 먹으면 보험사기는 밥 먹듯 칠 수 있죠. 누구보다 보험에 대해 잘 아는 만큼 허점도 조목조목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인데요.” 3년 간 경기·서울지역 법인보험대리점(GA)에서 보험설계사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A씨(20대)의 생생한 증언이다. A씨는 재직기간 중 다소 충격적인 상황을 자주 접했다고 한다. 선배들의 기막힌 가르침 탓이다. 그는 “입사하자마자 영업은 물론 고객들이 보험금을 잘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며 “병원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을 때 어떤 질병코드를 받아야 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했다. mari, 출처 Unsplash 놀랍게도 고객이

꿈의 암 치료 ‘중입자치료’ 시작…건강보험 적용은? [내부링크]

꿈의 암 치료 ‘중입자치료’ 시작…건강보험 적용은? nci, 출처 Unsplash 현재 비급여로 전립선암 기준 12회 조사에 5,500만원 소요 무혈, 무통, 무재발의 ‘꿈의 암 치료’로 일컬어지는 중입자치료센터가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열고 치료에 들어갔다. 연세대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이 6월 12일 국내 첫 중입자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서 센터 소개를 진행한 방사선종양학과 홍채선 교수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첫 환자 치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립선암 환자 10명이 치료를 받았다. 현재 전립선암의 고정빔 치료실을 운영 중이며, 현재 50여 명이 중입자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안에 최대 100여 명 이상의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차세대 방사선 치료기인 중입자 치료의 원리는 무엇일까. 중입자치료의 원리는 가속기 싱크로트론이 탄소원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뒤 고정형 또는 회전형 치료기를 통해 에너지빔을 환자의 암세포에만 정밀하게

"싸이 '흠뻑쇼' 가려고 했는데…" 1분 만에 벌어진 일 [내부링크]

"싸이 '흠뻑쇼' 가려고 했는데…" 1분 만에 벌어진 일 티켓 오픈 1분만 대기 번호 3만 번 대 '깜짝' 문화 공연 예술 매출 증가 웃돈 붙여 되파는 암표 거래도 성행 "한 장당 3만원 붙여서 팔아요." 지난 7일 오후 8시 가수 싸이 '흠뻑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대기번호가 3만번대까지 치솟으며 티켓팅 '대란'이 벌어졌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웃돈을 붙여 파는 암표 거래도 성행하고 있다. 이처럼 올해는 마스크 착용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유명 가수 콘서트나 공연, 뮤지컬 매출이 엔데믹(감염병의 풍토화) 특수를 누리는 분위기다. 영화·공연장 등 매출 300% 증가 지난 7일 진행된 가수 싸이 '흠뻑쇼' 티켓팅 모습./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영향으로 가장 큰 매출 피해를 입었던 영화, 공연장 등 문화업종 매출액이 3년 만에 3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주요 업종 매출액이 전월 대비 1

대낮부터 술집 꽉 찼다…2030사이 입소문난 '핫플' [내부링크]

대낮부터 술집 꽉 찼다…2030사이 입소문난 '핫플' [여기잇슈] 요즘 뜨는 세상의 이야기를 '여기'에서 전합니다 '옛날 감성'·'저렴한 가격' 통한 '전통시장' 서울 신당시장 MZ 방문객 117% 급증 위생·청결·상인들 태도 등 해결 필요성 가수 성시경이 방문해 2030 '핫플'로 자리잡은 신당시장 내 음식점. /사진=김세린 기자, 유튜브 채널 '성시경' 캡처 12일 낮 서울 신당동 신중앙시장(신당시장)의 한 주점. 평일 대낮임에도 20대, 30대로 보이는 사람들로 좌석은 가득 차 있었다. 점심 시간부터 막걸리와 함께 전을 먹는 사람들이었다. 이곳 뿐 아니라 인근의 다른 식당들도 자리가 만석인 탓에 대기줄이 있는 곳이 여럿이었다. 전통시장이 젊은 세대들의 '힙'한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치부됐던 전통시장이 최근엔 MZ세대의 '신흥 놀이터'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저렴한 가격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찐'(진짜) 맛집들이 몰려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젊

"30만원 줄게, 정시 모의지원 해줘"…경쟁률 조작 시도 고교생 적발 [내부링크]

"30만원 줄게, 정시 모의지원 해줘"…경쟁률 조작 시도 고교생 적발 진학사 커뮤니티 통해 신고 접수…1명 확인 구두 경고 조치…신고 시스템 등 대책 마련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지난해 11월17일 오전 수능 시험장인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입실가능시간이 끝나자 학교 관계자가 교문을 닫고 있다. 2022.11.17.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정현 기자 = 금품을 제공해 대입 정시 모집 경쟁률 부풀리기를 시도한 고교생이 적발됐다. 13일 진학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자사의 정시 모의 지원을 위한 계정을 매수하려던 수험생 A군에 대한 신고가 다수 접수돼 조사한 결과 해당 내용이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은 수시 합격생들에게 정시 모의 지원을 위한 아이디 이용을 댓가로 30만원을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sickhews, 출처 Unsplash 진학사 관계자는 "수시에 합격한 친구들은 정시에 지원을

보험 '절판마케팅' 또 기승 [내부링크]

보험 '절판마케팅' 또 기승 보험사에 과열경쟁 방지책 주문 직접 개입 자제해도 당국 지침 악용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보험업계에서 곧 사라질 혜택을 부각시키는 '절판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수익성 지표에 유리한 상품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한데요. 금융감독원은 당국의 개입이 절판마케팅에 악용될 것을 우려해 보험사의 자체 개선책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선회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IFRS17 도입 이후 수익성 지표에 유리한 장기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장기 보장성 보험은 종신보험인데요. 단기납 종신보험의 경우 최근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금감원은 직접적인 마케팅 개입에는 신중한 모습입니다. 절판마케팅이 우려되기 때문인데요. 보험사에 자체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하는 방향에 무게를 잡고 있습니다. 최근 금감원은 생명보험사 관계자들과 만나

“기발하긴 한데,100만원에 이걸 누가 사?” 10분만에 완판…다들 놀랐다 [내부링크]

“기발하긴 한데,100만원에 이걸 누가 사?” 10분만에 완판…다들 놀랐다 LG전자의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Go)’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여행 가방인줄 알았더니” 007 가방처럼 생긴 ‘이동식 스크린’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요즘 TV도 잘 안팔리는데, 이 제품은 없어서 못팔 정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온라인브랜드숍에서 판매를 시작한 LG전자의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고(Go)’가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매진됐다. 앞서 7일 온라인브랜드숍을 통해 진행한 사전 판매 행사 물량도 10분 만에 완판된데 이어 추가 판매 물량까지 모두 팔렸다. 이번 판매량만 1000대가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10분만에 매진된 LG전자 ‘스탠바이미 고’ 라이브 방송 화면 이 제품의 가격은 117만원에 달한다. 당초 100만원이 넘는 비싼 제품이 얼마나 팔릴지 미지수 였다. LG전자 역시 소량 생산, 판매 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가전 제품으로 이례적으로

의사·한의사 어쩌다…"한방사" vs "양의사" 서로 비아냥 [내부링크]

의사·한의사 어쩌다…"한방사" vs "양의사" 서로 비아냥 의사와 한의사를 대표하는 두 단체의 갈등이 서로를 비하하는 수준으로 격화하고 있다. 의대 확대·한의대 축소를 두고 갈등하더니 '양의사'·'한방사'와 같은 용어 논쟁까지 벌이다가 이제는 상대방에게 자진 해체하라는 발언까지 나왔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산하 브랜드위원회는 12일 성명에서 "양의사의 의료 독점 속에 대한민국은 필수의료 인력 부족으로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고 비판했다. 브랜드위원회는 "지금 필수의료 인력 부족 사태가 일어난 원인은 12만명에 달하는 양의사 중 대략 3만명이 피부·미용 등 돈벌이가 잘되는 분야에 종사하고 있음에 그 근본적 원인이 있다"며 "또한 양의사들이 엄살을 부리는 것처럼 필수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양의사들의 수입 역시 적지 않다. 아니 오히려 평범한 국민 수입보다 몇 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도 필수의료 분야 양의사를 위해 지원을 더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그러한

설계사 수급 한계…교차 모집 나서는 보험사들 [내부링크]

설계사 수급 한계…교차 모집 나서는 보험사들 유치‧피유치자 지원 및 상품 판매 선택지 확대 전속 확대는 무리, 타 업권 설계사 유치에 눈길 보험사들이 다른 업권 설계사 유치에 힘을 싣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향력이 커지는 법인보험대리점(GA)로 설계사 쏠림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속 설계사 수급도 어려워져 유지되고 있는 타 업권 설계사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교차 더 지원합니다” 보험사들 경쟁력↑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보험사들은 교차 설계사 모집 또는 이들의 매출 신장을 위한 자체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교차채널 지원을 2배 확대한다. 세부적인 기준은 기존 위촉인당 20만원에서 해당기간 40만원으로 늘렸다. 유치자에게 20만원을 지급하고, 피유치자에게 20만원을 주는 방식이다. 다만, 위촉지원 기본 조건으로 보장성보험 5만원 이상으로 가동하거나, 해촉 이후 복직자는 제외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달 교차 도입 현금시책으로 신입, 경

진입금지 표지 없는 성인풀에 아이 빠졌다면 누구 책임?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법률] 진입금지 표지 없는 성인풀에 아이 빠졌다면 누구 책임? 공작물 설치·보존상 하자를 판단하는 기준 pichler_sebastian, 출처 Unsplash 공작물의 설치 또는 보존의 하자로 인해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때에는 공작물 점유자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민법 제758조 제1항에서 말하는 공작물의 설치ㆍ보존상 하자라 함은 공작물이 그 용도에 따라 통상 갖춰야 할 안전성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 있음을 말한다. 이를 담보하는 보험으로는 시설소유자 배상책임보험이 대표적이다. ‘통상 갖추어야 할 안전성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 있음’은 통상위험이다. 통상적이므로 예측 가능한 위험이다. 만일 예측이 가능하지 않다면 보호받을 수 없다. 그 예측 가능성은 사고가 발생한 때와 장소, 사고가 발생한 경위 기타 여러 사정을 고려해 판단된다. 「미화원으로서 폐기물 분류작업을 하던 중 왼쪽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사고로 ‘좌안 안구 내 조직의 탈출 또는 손실을 동반한 안구열상

"팔 상품이 없다" 금감원 경고장에도 하소연하는 보험사 [내부링크]

"팔 상품이 없다" 금감원 경고장에도 하소연하는 보험사 어린이보험 단기납종신 등 CSM경쟁 심화 지난주 연달아 보험사 호출해 우려 표명 (게티이미지뱅크) 어린이보험, 운전자보험, 단기납종신 등 일부 상품에 집중된 출혈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보험업계를 연달아 불러 불완전판매 경계령을 내렸는데, 보험사들은 해당 상품이 아니면 “팔 상품이 없다”며 하소연을 하고 있다. 12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 8일과 9일, 보험업계를 연달아 불러 어린이보험, 운전자보험, 단기답종신 상품 판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 상품들은 CSM(보험계약마진)이 높아 보험사들 사이에서 주력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어른이(어른+어린이)’ 경쟁이 출혈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른이보험은 DB손해보험이 2018년 4월 업계 최초로 어린이보험 가입 가능한 연령을 25세에서 30세로 확대하면서 그 개념이 정립된 상품이다. 대부분 손보사가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3

'매년 1조여원 지급' 도수치료 고삐 죈 보험사들 [내부링크]

'매년 1조여원 지급' 도수치료 고삐 죈 보험사들 세부 진료 명세서 요구, 부지급 분쟁 벌이기도 청구 건수 많은 고객에 '지급 강화' 안내장 발송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보험사들이 실손보험 손해율 관리의 한 방법으로 도수치료 보험금 지급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병의원의 도덕적 해이(모럴 해저드) 가능성을 염두에 둬서 가입자에게 진료 세부 명세서를 요구하는 한편 일정 횟수가 넘어가면 보험금을 부지급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고객이 도수치료 후 청구하는 보험금에 관해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도수치료 항목으로 청구되는 보험금의 규모가 크게 늘면서다. 최근에는 비급여 청구 건수가 많은 고객에게 보험금 지급기준이 강화될 수 있다는 내용의 안내장을 보내기도 했다. 도수치료 현황 [사진=금감원] 도수치료 지급보험금(2019~2022)은 2019년 9천36억원, 2020년 1조1천513억원, 2021년 1조2천889억원, 2022년 1조

도수치료 보험사기 환자 1429명...3년 새 2배로 [내부링크]

도수치료 보험사기 환자 1429명...3년 새 2배로 금융감독원 “보험사기 피해는 일반국민에게 돌아가” conscious_design, 출처 Unsplash [자료: 금융감독원] 성형·피부미용·영양주사 등의 시술임에도 도수치료를 한 것처럼 보험회사에 허위청구하는 보험사기가 증가하고 있다. 13일 [데이터솜]이 금융감독원의 ‘도수치료 관련 보험사기 소비자 경보’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수치료를 가장한 보험사기 혐의로 수사의뢰된 환자는 309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기 수사의뢰 환자 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679명 2020년 537명 2021년 451명 2022년 1429명으로 지난해 급증했다. 이들은 실손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미용시술 등을 받았음에도 통증 치료를 위해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의 진료비 영수증, 진료확인서를 발급받아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anniespratt, 출처 Unsplash 도수치료 보험금의 경우 2019년

KB손해보험, 5대 손보사 중 유일하게 보험금 민원↑…'왜?' [내부링크]

KB손해보험, 5대 손보사 중 유일하게 보험금 민원↑…'왜?' 올 1분기 보험금 민원 1663건…전 분기比 9.7% 증가 KB손해보험 CI (사진=KB손해보험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KB손해보험의 5대 손보사 중 유일하게 보험금 민원이 올 1분기 증가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올 1분기 민원건수가 총 2051건으로 전 분기(1909건) 대비 7.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omenicoloia, 출처 Unsplash 보유계약 10만건 당 환산건수 역시 전 분기 11.84건에서 올 1분기에는 12.54건으로 5.91% 늘어났다. 특히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상(보험금) 관련 민원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KB손해보험의 올 1분기 보험금 관련 민원은 1663건으로 전 분기 1516건에 비해 9.7% 증가했다. 10만건 당 환산 민원 건수 역시 같은 기간 9.4건에서 10.17건으로 8.19% 늘었다. 반면, KB손해보험을 제외한 나머지 국내 5대 손해보험

금감원 손보사에 어린이보험 과열경쟁 제동…"가입나이 확대말고 만기 20세로" [내부링크]

금감원 손보사에 어린이보험 과열경쟁 제동…"가입나이 확대말고 만기 20세로" 어린이보험 취지 맞게 성인 상품 가입 부적절 CSM 과대계약 경계…합리적 계리적 가정 강조 KB손해보험이 가입연령을 35세까지 확대해 지난달 개정 출시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의 신규 판매가 급증했다./사진=KB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손보업계에 어린이보험 가입나이 확대 지양을 당부했다. 만기도 100세 만기를 20세로 줄여야한다며 과열 경쟁에 제동을 걸었다. 1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8일 손보업계 상품개발 담당 임원들과 만나 무해지 상품 해지율 등과 관련한 의견을 취합했다. 금감원은 이날 어린이보험, 운전자보험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했다. 어린이보험과 관련해 금감원은 최근에 손보업계가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는 '어른이보험'에 대해 가입 나이 확대와 100세 만기는 맞지 않다는 의견을 전했다. 어린이보험 만기는 20세로 맞추는게 맞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KB손보 보상금 민원 나홀로 증가... 독특한 ‘내부 방침’ 때문? [내부링크]

KB손보 보상금 민원 나홀로 증가... 독특한 ‘내부 방침’ 때문? 설계사 “당국에 민원 할테면 하라며 지급 거부” 삼성화재 등 ‘빅4’ 민원 감소세... KB만 ‘역주행’ 금감원 국장 출신 인사 지난달 총괄 감사 선임 금감원 “해야 할 보상 안 해주는 것 두고 못 봐” KB손해보험 로고. KB손해보험 홈페이지 캡처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의 보험금 민원이 국내 5대 손해보험사(손보사) 가운데 유일하게 급증하고 있다. 11일 손해보험협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손보의 보상(보험금) 민원은 지난해 4분기 1516건에서 올해 1분기 1663건으로 9.7% 증가했다. 손보사의 보유계약 10만건당 환산 민원 건수 역시 같은 기간 9.4건에서 10.17건으로 8.19% 늘었다.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나머지 ‘빅4’의 보상 민원 건수는 일제히 하락했지만 KB손보만 나 홀로 증가한 것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도 나머지 4개 대형 손보사 민원이 계속 줄어드

치료공백 위기의 ‘발달지연 아동’…보험사 “민간치료 실손 중단” [내부링크]

치료공백 위기의 ‘발달지연 아동’…보험사 “민간치료 실손 중단” 코로나 전보다 환자 4만명 급증 1만원이던 비용 7~10만원 낼 판 보험사 “무면허 의료행위 인지해” 의료계 “의사 지휘하면 의료행위” 서울신문DB 발달지연 판정을 받은 세 살 남자아이의 엄마 유주현(38·가명)씨는 지난달 말 놀이치료를 중단했다. 보험사 측이 실손보험금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와서다. 아들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육아휴직 중인 유씨는 11일 “상호작용이 어렵던 아이가 놀이치료를 하면서 눈맞춤을 하고 대화도 가능해졌는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칠까 봐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발달지연 아동을 키우는 부모들은 최근 실손보험금 지급 논란 과정을 지켜보면서 한숨만 나온다고 했다. 자녀가 또래에 비해 언어·인지·정서발달 속도가 느리다는 진단을 받은 것도 속상한데 갑작스럽게 민간자격 치료사의 놀이·미술치료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다고 하니 사정이 어떻든 당황스럽다는 것이다. 이에 금융당국까지 나서서 우려

내달부터 월590만원 넘는 직장인 연금보험료 1만6천650원 오른다 [내부링크]

내달부터 월590만원 넘는 직장인 연금보험료 1만6천650원 오른다 보험료 산정 기준소득월액 상한액 6.7% 인상…약 265만명 보험료 상승 더 낸 만큼 나중에 받는 수령액도 늘어나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내달부터 다달이 59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 매달 납부해야 할 국민연금 보험료가 본인 부담 기준으로 월 1만6천650원이 오른다. 물론 보험료를 더 내는 만큼 나중에 돌려받게 될 연금 수령액은 더 늘어난다. 1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를 산정하는 지표인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변동률(6.7%)에 맞춰서 7월부터 조정된다. 상한액은 553만원에서 590만원으로, 하한액은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 기준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은 세금과 달리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가 무한정 올라가진 않는다.

한국판 왕뚜껑 캔맥주 나왔다…CU, 펑 소리나는 '수류탄 맥주' 출시 [내부링크]

한국판 왕뚜껑 캔맥주 나왔다…CU, 펑 소리나는 '수류탄 맥주' 출시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CU서 선봬…"청각적 재미 강조" 시각적 요소 부각한 日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에 대응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편의점 CU는 국내 최초로 캔 뚜껑 전체가 따지는 일명 왕뚜껑 맥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은 일반 맥주와 달리 통조림처럼 캔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것이 특징으로 제품을 위아래로 적당히 흔든 뒤 캔 뚜껑을 따면 '펑' 소리가 나는 이색 제품이다. CU가 수류탄 맥주라는 별칭을 붙인 이유다. 소리의 크기는 생일 폭죽 소리에 준하는 90~100 데시벨 수준이다. 최근 화제가 된 일본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 맥주가 뚜껑 개봉 시 거품이 올라오는 시각적인 요소를 부각했다면,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은 청각적인 재미를 강조해 맥주 특유의 청량감을 전달한다. 이러한

"테슬라, 충전소 수익만 6년간 4조원 추산" [내부링크]

"테슬라, 충전소 수익만 6년간 4조원 추산" 미국의 대표 자동차업체인 포드에 이어 제너럴모터스(GM)도 자사의 전기차가 테슬라의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테슬라 측과 합의하면서 테슬라의 향후 매출이 크게 성장할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포드와 GM 전기차 운전자들이 테슬라 충전소를 이용하면서 내는 요금이 모두 테슬라의 수입이 되기 때문입니다.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의 애널리스트 앨릭스 포터는 현지시간 9일 테슬라가 포드·GM과의 충전소 계약 덕분에 충전소에서만 내년부터 2030년까지 30억달러(약 4조원), 2032년까지 54억달러(약 7조원)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teslafansch, 출처 Unsplash 포터는 또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도 이 협력에 참여하도록 강요당할 것이며, 적어도 미국에서는 테슬라의 충전설비가 전기차 충전의 선호 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 속 충전시장 선점은 테슬라의 이익

"집에서 튀길 수는 있을까".. 편의점 '치맥'도 올랐다, 다음은? [내부링크]

"집에서 튀길 수는 있을까".. 편의점 '치맥'도 올랐다, 다음은? 납품가·인건비 등 상승.. 즉석 메뉴 등 인상 간편식→사치품 "범위 확대"..가계 부담 가중 관련 업계 '줄파장' 예상.. 가격 상승 우려도 고물가 여파가 먹거리 곳곳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줄줄이 올라버린 외식 물가에 이어, 그나마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주나 싶던 편의점 즉석식품 특히 ‘치맥(치킨, 맥주)’까지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 가뜩이나 빠듯해진 가계 주머니를 더 쥐어짤 것으로 보입니다. 각종 원·부자재와 인건비 상승, 공급 물량 감소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된 가격 상승 파장이 종전 간편식을 사치품으로 바꿔버렸습니다. 비단 여기에서 끝나진 않으리란 관측까지 나오면서, 얼마나 파장이 확산될지 우려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northwoodn, 출처 Unsplash 오늘(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마다 매장에서 파는 즉석조리 치킨 가격을 일제히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사의 경우 지난달부터 매장 판매

“고작 190만원? 속지 마세요” 450만원 애플 신작 나오자마자 ‘동네북’ [내부링크]

“고작 190만원? 속지 마세요” 450만원 애플 신작 나오자마자 ‘동네북’ 애플의 혼합현실(Mixed Reality) 헤드셋 기기인 ‘비전 프로(Vision Pro)’. [유튜브 'Apple']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애플이 ‘애플워치’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새로운 기기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아름답게 포장된 액세서리에 속지 말라”는 혹평까지 등장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애플에 대한 열등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맞불을 놓는 등 업계에서 뜨거운 논쟁까지 펼쳐졌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8일(현지시간) 애플의 혼합현실(Mixed Reality) 헤드셋 기기인 ‘비전 프로(Vision Pro)’를 겨냥해 “속지 마세요. 단지 멋있는 액세서리일 뿐입니다”라는 제목의 저격성 글을 게재했다. xrexpo, 출처 Unsplash 샘모바일은 ‘비전 프로’의 가격이 3500달러(약 450만원)에 달하는 것에 대해 “삼성전자의 접는 폰 ‘갤럭시Z 폴드4’를 두 개 살 수 있는

차량 이전에도 날아온 과태료 통지서…법원 “소송대상 아냐” [내부링크]

차량 이전에도 날아온 과태료 통지서…법원 “소송대상 아냐” 차량 양도 후 등록 않고 보험도 미가입 구청은 前주인에 과태료…차량 압류도 法 "행정청에 소송 아닌 이의제기해야" 서울행정법원·서울가정법원 전경. /박성일 기자 차량을 양도했지만 이전등록을 미룬 새 주인 탓에 과태료가 부과된 사안에 대해 법원이 소송으로 해결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2부(부장판사 신명희)는 A씨가 용산구청을 상대로 낸 과태료 부과처분 무효소송을 각하 처분했다고 밝혔다. 각하는 소송이 처음부터 절차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보고 사안에 대해 판단을 내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A씨는 2012년께 본인 차량을 B씨에게 양도하고 차량 이전등록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넘겼다. 하지만 B씨가 이전등록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각종 교통범칙금 부과 및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으로 인한 조치가 A씨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용산구청은

法 "요양병원에서 받은 암 치료도 보험금 지급해야" [내부링크]

法 "요양병원에서 받은 암 치료도 보험금 지급해야" 의정부지법, 보험사 항소 기각하고 보험금 지급 판결 '암 치료 직접 목적' 치료 인정 범위 요양병원까지 확대 요양병원 치료도 '직접적인 암 치료 목적' 치료로 보고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암 환자가 수술 후 요양병원에 입원해서 받은 치료도 보험금 지급 대상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수술이나 항암치료는 물론 요양병원에서 받은 치료도 '암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한다고 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최근 환자가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요양병원 입원 치료비는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보험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소송을 제기한 환자 A씨는 지난 2018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갑상선 절제 수술을 받았다. 지난 1999년 위암으로 위 절제 수술을 받고 두 번째 수술이다. 의료진은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등 항암치료를 권했지만 A씨는 요양병원 입원을 택했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A씨는 105

환자에게도 과잉진료 방지 의무 있나 [내부링크]

[기고] 환자에게도 과잉진료 방지 의무 있나 법무법인 세승 김진주 변호사 환자가 실손보험금을 신청하는 경우 보험사는 과잉진료가 있었다면서 보험금 청구를 거부하거나 감액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최근 실손보험 가입자인 환자도 의사의 과잉진료를 방지할 주의의무가 있다고 본 하급심 판례가 나와 살펴보고자 한다. mpetrucho, 출처 Unsplash A씨는 B실손보험사의 암 보험 상품에 가입하며 입원치료비 중 본인부담분의 90%를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내용의 실손보험도 함께 가입했다. A씨는 요추부 및 경추부 추간판 탈출증 및 양측 슬관절 골관절염 등의 진단을 받고 35일간 C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A씨는 4,300여만원의 환자본인부담금 진료비 중 2,000만원만을 C병원에 결제하고 퇴원했다.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A씨에 대한 입원은 29일이 적정하고 그 이후에는 외래 주3회 통원치료가 적정하다고 보아 요양급여비용을 감액헸다. A씨는 B사에 4,300여만원을 실손의료비 보험

당국 경고받은 운전자보험…현장서 절판 모습 감춰 [내부링크]

당국 경고받은 운전자보험…현장서 절판 모습 감춰 일부 보험사, 자체 자제령…TM채널에서도 ‘안 바뀐다’ whykei, 출처 Unsplash 최근 손해보험업계 화두였던 운전자보험 일부 특약에 대한 자기부담금 신설 여부를 두고 횡행했던 절판마케팅이 점점 사라지는 분위기다. 확정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일부 손보사들이 절판마케팅에 나섰으나, 금융당국이 경고장을 날리면서 자체적으로 자제하면서다. 최근 손해보험업계 화두였던 운전자보험 일부 특약에 대한 자기부담금 신설 여부를 두고 횡행했던 절판마케팅이 점점 사라지는 분위기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7월 자부담 안 생깁니다” 절판 지양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손해보험사를 필두로 한 운전자보험 절판마케팅 영업 방식이 모습을 감추고 있다. 최근 손보업계에는 운전자보험 특약 중 교통사고처리지원금(교사처)과 변호사선임비용에 대해 7월 가입부터 20%의 자기부담금을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 확산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삼

박세리 “스타벅스 韓 진출, 신세계 보다 먼저 알아봤지만…” [내부링크]

박세리 “스타벅스 韓 진출, 신세계 보다 먼저 알아봤지만…” 박세리.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박세리가 스타벅스 국내 진출을 시도했으나 거절 당했다고 후일담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박세리와 매니저들의 LA 여행이 공개된 가운데, 한 베이글 가게를 찾았다. 박세리는 “미국 올랜도 거주 당시 자주 가던 곳”이라면서 “선수 활동 당시 이곳 베이글이 소울 푸드였다”고 했다. 박세리는 해당 베이글 브랜드를 한국에 들여오고 싶어 문의했으나, 미국 외에는 진출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 변호사를 통해 알아봤다”는 일화를 털어놓은 박세리. 사진 ㅣMBC 그러면서 한국으로 스타벅스와 관련된 일화도 덧붙였다. 박세리는 “스타벅스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이었다. 변호사를 통해 알아봤는데 개인으로는 안 된다더라. 내가 스타벅스만 가지고 갔으면 대한민국에서 놀고 먹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세리는 “그리고 얼마 안 돼

노량진 스타일이라고? 없어서 못 파는 장화있다는데 [내부링크]

노량진 스타일이라고? 없어서 못 파는 장화있다는데 [방영덕의 디테일] [사진출처 = 기은세 인스타그램] 후배가 일상 속 쇼핑 고민을 얘기합니다. ‘올 여름 5일 빼고 비가 온다’는 장마 괴담이 퍼질 정도로 정말 비가 많이 올 것 같은데, 장화를 살지 말지에 관해섭니다. 저는 당연히 아이들 장화일 줄 알고 사라고 했건만, 본인의 것이랍니다. 서른 중반을 달리고 있는 워킹맘의 마음까지 훔친 신발. 요즘 2030세대 사이 장화가 방수를 위한 기능성 제품을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핫한 장화’ 얼마나 잘 팔리냐면 [사진출처 = 헌터] 패션을 잘 알지 못하는 일명 패알못들에게 장화는 ‘노량진 스타일’로 통합니다. 노량진 수산물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업용 신발을 연상케해서죠. 하지만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 맨발에 가죽 샌들이라도 신었다가 온 발바닥이 가죽 색깔로 물들었거나 옷에 흙탕물이 흠뻑 튀어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장화가 꼭 필요하다고요. 통상 7~8월

‘MZ 사이 소문난 인생 사진 성지’ 마카오에 떴다 [내부링크]

‘MZ 사이 소문난 인생 사진 성지’ 마카오에 떴다 지난 26일 베네시안 마카오에서 팀랩 슈퍼네이쳐 마카오 론칭 세리머니를 개최했다 / 사진 = 팀랩 슈퍼네이쳐 홍콩 마카오 예술 여행의 방점을 찍을 전시가 등장했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는 베네시안 마카오(The Venetian Macao)에서 지난 달 26일 팀랩 슈퍼네이쳐 마카오 론칭 세리머니(TeamLab SuperNature MacaoGrand Opening Ceremony)를 개최했다. 베네시안 마카오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이노코 토시유키 팀랩(teamLab) CEO와 윌프레드 웡 샌즈 리조트 중국 회장, 마리아 헬레나 데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 국장을 비롯한 내빈과 전 세계 100여 개 미디어 그리고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새로워진 팀랩 슈퍼네이쳐 마카오를 먼저 만나봤다. 팀랩 CEO 이노코 토시유키(좌)와 윌프레드 웡 샌즈 리조트 중국 회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 사진 = 정윤지 여행+ 기자 베네시안 마카오 코타이 엑스

연 10만 건 '먹튀' 골머리 사장님들, '선결제'가 해답? [내부링크]

연 10만 건 '먹튀' 골머리 사장님들, '선결제'가 해답? '코로나19' 2021년 6.5만 건이었던 '먹튀' 지난해 9.5만 건으로 급증 처벌은 20만 원 이하 즉결심판·통고처분... 처벌받는 비율 줄어 메뉴 선택 후 결제해야 주문 접수되는 '테이블 오더' 속속 도입 "먹튀는 예방해도 중장년층 손님 줄까 걱정" 의견도 경북 포항에서 대전까지 택시비 28만 원을 내지 않고 도망친 손님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손님이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달아난 이른바 '먹튀' 사건이 잇따르면서 자영업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연간 10만여 건 발생했던 '먹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시행된 거리두기로 줄었다가 '일상으로 복귀'가 이뤄진 지난해 급증한 반면, 처벌받는 경우는 오히려 줄었다. 자영업자들은 먹튀 예방 차원에서 '선결제'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으나 단점도 있어 '만능 해결책'은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손님이

"고객님, 돌아오세요" 배달업체 너도나도 파격적 혜택 내놓아 [내부링크]

"고객님, 돌아오세요" 배달업체 너도나도 파격적 혜택 내놓아 [배달앱 전환기②] 요기요·배달의민족·쿠팡이츠, 배달료 인하 혜택 내놓아 배달료 무료 구독서비스, 주문금액 정액 할인 등 제공 요기패스X신규 광고 캠페인(사진=요기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지속되는 고물가와 비싼 배달료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배달앱 이용을 줄이면서 업계가 강도높은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앱 3사는 최근 무료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할인쿠폰 지급 등 고객을 '락인(Lock-in)'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가장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 곳은 요기요다. 요기요는 지난달 배달업계 최초로 무제한으로 무료 배달비를 제공하는 '요기패스X'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월 9900원을 내면, 요기요 앱 내 '요기패스X' 표시가 붙은 가게에서 최소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가 무료다. 최소주문금액 1

도수치료 보험사기 잡겠다…금융당국 "형사처벌에 보험금 반환돼" [내부링크]

도수치료 보험사기 잡겠다…금융당국 "형사처벌에 보험금 반환돼" 지난해 실손보험금의 11%는 도수치료 보험금 청구액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도수치료에 연루된 보험사기 환자 수가 최근 3년 새 두 배가량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소비자들에게 보험사기는 반드시 적발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면 연루되지 말고, 금감원이나 보험사로 반드시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도수치료와 관련해 보험사에 청구된 보험금은 2019년 9036억원에서 지난해 1조4180억원으로 5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회사로부터 수사가 의뢰된 의료종사자와 환자 수는 각각 18명에서 42명으로 133.3%, 679명에서 1429명으로 110.4% 늘었다. 특히 지난해 기준 도수치료 관련 보험금 청구액(1조4180억원)은 전체 실손보험금의 11.0%에 이른다. 이들은 실손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미용시술 등을 받았음에도 통증 치료를 위해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의 진료비 영

가짜' 자궁시술로 보험금 꿀꺽…천안 산부인과서 100억대 보험사기 덜미 [내부링크]

가짜' 자궁시술로 보험금 꿀꺽…천안 산부인과서 100억대 보험사기 덜미 가짜 서류로 보험금 청구…최근엔 미용시술을 도수치료로 위조 "보험사기 연루되면 형사처벌…보험금도 토해내야" News1 DB 가짜 진료 확인서를 악용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보험사기 수법이 끊이지 않고 있다. 허위 서류를 발급해 준 병원뿐 아니라 이를 이용해 보험금을 청구한 환자 역시 보험사기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천안의 한 산부인과에서 허위 진료 확인서로 100억대 보험금을 청구한 보험사기 사건이 발생해 최근 관련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지난해 보험금 청구 사실을 수상하게 여긴 한 보험사 특별조사팀(SIU)을 통해 1년 만에 수면 위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해당 병원 사무장과 보험설계사가 공조해 가짜 서류를 꾸민 뒤 환자들에게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하게 한 혐의가 드러났다. 이들이 노린 시술은 최근 보험업계가 골머리를 앓는 하이푸시술이다. 하이푸시술

단기납 종신보험 열풍 ‘GA 달궜다’ [내부링크]

단기납 종신보험 열풍 ‘GA 달궜다’ 5월 지에이코리아·아너스금융서비스, 최고 매출 달성 homajob, 출처 Unsplash 지에이코리아와 아너스금융서비스가 생보사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 열풍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매출 상위 GA 다수도 생보 단기납 종신보험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손보 매출 우위에서 생보 매출 우위로 전환했다. 지에이코리아, 한화생명 매출 15억원 달성 10일 GA업계에 따르면 매출 상위 10대 GA 모두 5월 매출이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에이코리아는 5월 생·손보 합산 매출이 월납보험료 기준 78억7,000만원을 기록, 지난 3월 세웠던 창사 이래 최고 매출 68억7,000만원을 2개월만에 갈아 치웠다. 지에이코리아는 5월 생보 매출이 48억6,000만원으로 전월 35억4,000만원 보다 37% 급증했다. 7년납 종신보험에 주력했던 한화생명 매출이 가장 많았다. homajob, 출처 Unsplash 한화생명 매출은 15억

‘가슴’ 달린 남자들... 여유증도 보험이 되나요? [내부링크]

‘가슴’ 달린 남자들... 여유증도 보험이 되나요? 한 수술실 전경.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계 없음. 서울신문 DB 여성형유방증(여유증)을 숨길 수 없는 계절, 여름이 온다. 대학생 남성 A씨는 여름이 싫다. 더위는 문제가 아니다. 얇은 반팔 티셔츠가 문제다. 반팔 티만 입으면 신체의 특정 부위가 유독 도드라진다. 심한 여유증은 A씨의 큰 컴플랙스다. 직장인 남성 B씨는 마지막으로 공중목욕탕을 간 게 언젠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리 살을 빼도 돌출된 가슴은 그대로였다. 식단 조절도 소용이 없었다. A씨와 B씨 둘 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여유증 진단을 받아 실손보험금을 받았다. B씨는 그러나 “지방흡입술에 대해서는 보험금 지급이 안 된다”며 지급을 거절 당했다. darksidoo, 출처 Unsplash 여유증 수슬 1만건 돌파… 4년만에 3배로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2021년 여유증 수술 건수는 1만 143건으로 2017년 2719건 보다 273%

“할인받기 편해졌네”...건강검진 따로 안했는데 보험료 깎아주네 [내부링크]

“할인받기 편해졌네”...건강검진 따로 안했는데 보험료 깎아주네 하나·한화·롯데·MG손보·ABL생명 ‘로그’ 건강 등급별 보험료 할인 병원 방문없이 기존 건강정보 활용 [사진 = 연합뉴스] 질병 등에 대비해 보장성 보험 가입을 고려중이라면 ‘로그(LOG)’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후 자신의 건강등급을 조회해 산출하면 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40%까지 낮출 수 있어 적극 활용해 볼법하다. 보험료를 크게 낮출 수도 있는 데다 자신의 건강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로그는 건강검진 정보와 의료기록 등을 통해 건강등급을 산출해 주고 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그레이드헬스체인이 운영하는 앱이다. 건강등급은 BMI(체질량 지수), 혈압, 요단백, 혈색소, 공복혈당, 간기능 수치, 콜레스테롤, 의료기관 내원일수, 흡연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1등급에서 9등급까지 산출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것

불 한 번에 보험료 443만원→6354만원…이런 '뻥튀기' 막는다 [내부링크]

불 한 번에 보험료 443만원→6354만원…이런 '뻥튀기' 막는다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금융당국이 화재보험 공동인수 범위 확대를 추진한다. 공동인수에 포함되지 않은 특약 등으로 인해 보험료가 한 번에 10배 이상 뻥튀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현재 신체손해배상, 대물배상으로 제한된 화재보험 공동인수 가능 범위를 화재보험 부가 특약 전체로 확대하는 방향을 추진한다. 손해보험사와 협의를 마친 상태로 오는 3분기 화재보험 공동인수 상호협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현재 16층 이상 고층 아파트 등 특수건물은 화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화재 위험이 크고, 다양한 특수건물에 대한 보험사의 인수 기피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금융당국은 위험을 보험사 간에 분산하는 공동인수 제도를 2021년에 도입했다. 개별 보험사 인수하지 않는 화재보험은 화재보험협회가 공동인수해 보험가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raquelraclette, 출처 Uns

IRP 적립금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내부링크]

[투자전략] IRP 적립금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게티이미지뱅크) 퇴직연금 335조 원 시대(작년 말 기준 추정치). 사용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급여형(DB형) 이외에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IRP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 IRP 적립금은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박영호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사는 최근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IRP 적립금 투자에 대해 “금융회사가 IRP에서 제공하고 있는 원리금보장상품은 은행, 저축은행, 우체국의 정기예금을 비롯해 증권사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보험사 금리연동보험 및 이율보증보험(GIC) 등이 있다”고 안내했다. IRP 적립금을 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운용 조건을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joshappel, 출처 Unsplash 박 이사는 “정기예금은 가입하면 만기 때 원금과 확정된 이자를 지급한다”며 “이자는 가입 당시 제시된 금리로 제공하며, 만기는 3개월부터 5년까지로 다

은퇴 후 삶의 4가지 유형, 당신의 선택은 [내부링크]

은퇴 후 삶의 4가지 유형, 당신의 선택은 [한경 머니 기고=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째깍째깍. 시곗바늘이 정년을 향해 달려간다. 퇴직까지 남은 시간이 줄어들면서 직장인들은 초조해진다. 별다른 대책 없이 시한폭탄이 폭발할 시간만 기다리는 꼴이다. 영화를 보면 폭탄이 터지기 직전에 히어로가 등장해 시한장치를 해제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속절없이 시간은 흐르고 대다수 직장인은 별다른 준비 없이 퇴직을 맞는다. 퇴직 후에는 어떤 삶이 기다릴까. 퇴직을 하면 시간부자가 된다. 그래서 현역 시절 여유가 없어 하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배우고 싶었던 것도 배우고, 옛 친구도 만나고, 멀리 여행도 떠날 수 있다. 하지만 정년퇴직자들 중에서 계속해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법이 정한 정년에는 도달했지만, 신체는 계속 일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일할 의지가 있고 능력이 되더라도 원하는 일자리를 얻기

현대해상, 무자격설계사 보험판매에 개인정보 임의 변경도 [내부링크]

[경인매일TV] 현대해상, 무자격설계사 보험판매에 개인정보 임의 변경도 설계사 시키는데로 했는데 책임회피, 해촉했지만 징계권은 없어...황당한 답변 사진 = 현대해상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경인매일TV입니다. 요즘 보험에 들고도 제대로 처리가 안돼서 불만 이신분 들이 많죠. 왜 그런일들이 발생하는지 이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씨는 최근 현대해상의 일처리에 대한 불만을 쏟아 냈습니다. 그에 따르면 지난 4월11일 평소알고 지내던 현대해상 부천사업부 소사지점 이모 설계사가 제가 현대해상에 가입돼있던 48회자 불입했던 암보험 1건 및 건강보험 2건과 관련해 더 좋은 보험이 있으니 해지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A씨는“보험에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설계사 말만 듣고 현대해상 고객센터와 전화를 해서 보험3건을 해지했다”며 “바로 자신의 앞으로 보험3건 가입시켰고 1주일뒤. ‘보험 법인대리점으로 가게되었다‘며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청약철회를 시

'범죄도시3' 주연에 영화 제작까지…마동석은 얼마나 벌까 [내부링크]

'범죄도시3' 주연에 영화 제작까지…마동석은 얼마나 벌까 [김소연의 엔터비즈] 손익분기점 180만 '범죄도시3' '범죄도시3'의 흥행과 함께 투자자들의 수익률도 이목 쏠려 /사진=영화 '범죄도시3' 스틸 "손익분기점만 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를 기획하고, 시나리오를 함께 쓰고, 주연배우로 출연까지 한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3'를 내놓으면서 한 말이다. 전작 '범죄도시2'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과 극장 방문을 꺼렸던 지난해도 1000만 관객을 돌파했기에 작품의 흥행을 의심하는 이들은 적었다. 그런데도 '범죄도시3'가 개봉하기 전, 지난해 10월 이후 손익분기점을 넘긴 한국 영화가 한 편도 없었다는 점에서 상황을 낙담할 수 없었던 것. 마동석의 걱정은 기우였다.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180만 관객을 훌쩍 넘기며 누적 관객수 227만7517명을 기록한 '범죄도시3'는 이후 주말과 현충일 휴일에는 하루에 100만명씩 추가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개봉 6일 만에 600만 관

"나가는 돈을 줄여라"…'제판분리' 주목하는 보험사들 [내부링크]

"나가는 돈을 줄여라"…'제판분리' 주목하는 보험사들 자회사형 GA 성과 늘어…'흑자' 달성 시간 지날수록 안정화되는 수익구조 흥국생명 등 제판분리 '후발주자' 등장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보험업계가 비용절감에 대한 고민에 빠지면서 다시금 '제판분리(보험 제조판매 분리)'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자회사가 영업조직을 통솔하면서 판매채널을 운영하고, 본사는 보험상품을 설계하고 마련하는 것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달성해 불투명한 업황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이다. 제판분리에 미리 나선 보험 자회사의 실적이 안정화된 것도 또다른 이유다. 보험업계가 비용절감에 대한 고민에 빠지면서 다시금 '제판분리(보험 제조판매 분리)'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최근 법인보험대리점(GA)인 HK금융파트너스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신임 HK금융파트너스 대표이사로는 김상화 전 흥국생명 영업본부장을 내정하고, 오는 7월 공식 출범을

"위약벌 3배 토해라" 인카금융에 설계사 반발... 大法 판결 주목 [내부링크]

"위약벌 3배 토해라" 인카금융에 설계사 반발... 大法 판결 주목 해촉 설계사 "불공정 고용협약"... 법적분쟁 3년 위약금 3억 부과, 사측 설명의무 놓고 '갑론을박' 인카금융, 논란일자 '신의성실' 조항 삭제 설계사 이탈방지 목적 추정... 공서양속 판단 감액 가능성 코스닥 상장기업 인카금융서비스(법인보험대리점·GA)가 설계사 위촉 협약서에 포함된 ‘위약벌(Termination fee)’에 대한 불공정한 손해배상 규정으로 인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인카금융 홈페이지 캡처. #.A씨는 소위 GA업계에서 잘 나가는 설계사다. GA대리점 업체중 상위인 인카금융서비스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 2019년 2월1일부터 2022년 1월31일까지 3년간 지점장 위촉계약을 체결했다. 입사후 그는 인카금융서비스에서 괄목할만한 영업성과를 냈다. 하지만 계약 1년을 남기고 계약해지를 고민해야 하는 중대사안이 발생했다. A씨의 부하직원이 가짜계약으로 수당을 받아내는 일명 먹튀행위를 하다 발각되면서

부부 모두 국민연금 가입하면 손해? "아니올시다. [내부링크]

부부 모두 국민연금 가입하면 손해? "아니올시다. 유족연금 고르면 노령연금 못받는다? "둘 다 지급해야" 서울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해도 노후에 한 명만 연금을 타게 된다는 오해가 많다. 그러나 국민연금은 가입자 개인별로 장애, 노령, 사망 등 생애 전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는 사회보험이다. 부부가 각자 국민연금에 가입해서 연금을 탈 수 있는 최소 가입 기간 10년(120개월) 이상을 채우면 보험료를 낸 기간에 따라 남편과 부인 모두 노후에 각자의 노령연금을 숨질 때까지 받는다. 노령연금은 연금 수급 연령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을 말한다. 어째서 이런 오해가 만연한 것일까. '중복급여 조정장치'의 영향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이 장치는 부부가 수급 연령이 되어 노령연금을 받다가 한 사람이 먼저 숨지면 남은 배우자는 자신의 노령연금과 숨진 배우자의 유족연금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한

"해외서 무사히 귀국만 해도 보험료 돌려줍니다" [내부링크]

"해외서 무사히 귀국만 해도 보험료 돌려줍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 신상품 출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공급자가 아닌 사용자 편에서 혜택을 먼저 챙겨주는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둘만 모여도 할인 혜택을 주고, 원하는 보장을 필요한 만큼만 담을 수 있게 해 가입의 허들을 낮추는 한편, 미리 청구 알림을 주거나 무사히 귀국하면 보험료까지 돌려주는 등 보험사 입장에서 손해라고 여겨지던 것들을 과감하게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은 필수 가입 담보가 플랜별로 정해져 있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을 마음대로 더하고 뺄 수 있다. 예를 들어 4일간 베트남 여행에서 오토바이 날치기가 두렵다면 휴대품 손해 보장만 40만 원을 선택하고 1,850원으로 걱정을 덜 수 있다. 혹은 같은 여행 기간 기준으로 비행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수하물이 4시간 이상 지연됐을 때 390원짜리 보험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같이 여

‘800만 반려동물 잡아라’…미래 먹거리된 펫보험 [내부링크]

‘800만 반려동물 잡아라’…미래 먹거리된 펫보험 [왜 ‘펫보험’ 주목하나] ① 성장동력 필요한 보험업계…이제 ‘동물’ 공략 증가하는 진료비 속 펫보험 전망 긍정적 진료비수가 문제 등 숙제도 산더미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 김정훈 기자] 최근 보험업계에서 가장 자주 거론되는 키워드는 ‘미래 먹거리’다. 팍팍해진 살림살이에 보험가입 수요는 갈수록 줄어들고 가망고객(보험가입 수요고객)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빅테크사들이 종합금융플랫폼을 꿈꾸며 보험시장에 서서히 진출하는 분위기다. 보험사들이 점차 건강을 관리해주는 헬스케어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보험업계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 사람, 자동차, 오토바이, 건물 등 사람, 혹은 사람이 관리하는 모두 것들에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시대에서 이제 남은 보험가입 수요는 ‘동물’이다. 보험사들이 펫보험(반려동물 보험)에 점차 눈을 돌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펫보험 가입률 1%지만...발전 가능

도수치료 보험사기 잡겠다…금융당국 "형사처벌에 보험금 반환돼" [내부링크]

도수치료 보험사기 잡겠다…금융당국 "형사처벌에 보험금 반환돼" 지난해 실손보험금의 11%는 도수치료 보험금 청구액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도수치료에 연루된 보험사기 환자 수가 최근 3년 새 두 배가량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소비자들에게 보험사기는 반드시 적발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면 연루되지 말고, 금감원이나 보험사로 반드시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도수치료와 관련해 보험사에 청구된 보험금은 2019년 9036억원에서 지난해 1조4180억원으로 5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회사로부터 수사가 의뢰된 의료종사자와 환자 수는 각각 18명에서 42명으로 133.3%, 679명에서 1429명으로 110.4% 늘었다. 특히 지난해 기준 도수치료 관련 보험금 청구액(1조4180억원)은 전체 실손보험금의 11.0%에 이른다. 이들은 실손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미용시술 등을 받았음에도 통증 치료를 위해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의 진료비 영

브레이크 없는 '테슬라 질주'…시총, 다시 1000조 돌파 [내부링크]

브레이크 없는 '테슬라 질주'…시총, 다시 1000조 돌파 전일대비 4.06% 올라 244.4달러 마감…연초比 98% 올라 GM·포드 충전소 사용 합의…충전소 수익 6년간 4조원 전망 정부 충전소 보조금 수혜 가능성도…월가 기대감 높아져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2021년 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11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을 다시 썼다. (사진=AFP) 9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4.06% 오른 244.40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초 대비 98% 오른 수준이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7746억달러로, 한화로 따지면 약 1002조원에 달한다. 테슬라 시총은 2021년 10월에 1조달러를 돌파했었다. 이날 기록한 7000억달러대 시총은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당시보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원화 환산 가격은 1000조원을 넘어섰다. 테슬라 시총은 지난달 24일부터 11거래일간

미용실 사장님, 손님 요청 없어도 현금영수증 끊어주세요 [내부링크]

미용실 사장님, 손님 요청 없어도 현금영수증 끊어주세요[세금GO] 112개 업종, 건당 10만원↑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일반교습학원, 부동산, 네일샵 등 의무발급 업종 인적사항 모르면 국세청 지정번호로 자진발급 미발급시 미발급 금액의 20% 가산세 '제재' thatsmrbio, 출처 Unsplash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미용실을 운영하는 A씨는 여성 펌을 해주고 손님으로부터 20만원의 현금을 받았다. A씨는 손님이 현금영수증을 요청하지 않자, 물어보지 않고 발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A씨는 이후 현금영수증 미발급을 이유로 국세청으로부터 가산세가 부과됐다. A씨는 “손님이 현금영수증을 요청하지 않아 발급하지 않은 것”이라고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 국세청이 발간한 ‘세금절약 가이드’에 따르면 두발 미용업(헤어샵)은 건당 10만원 이상 거래금액(부가세 포함)을 현금으로 받았다면, 손님의 요청이 없더라도 5일 이내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현금영

“내가 죽어야 끝나나” 스타견 ‘백호’ 보호자, 돈벌이 비판에 해명 [내부링크]

“내가 죽어야 끝나나” 스타견 ‘백호’ 보호자, 돈벌이 비판에 해명 백호누나 “백호 MD제작에 직접 참여...생산자와 협의하에 판매” 작년 백호 팬미팅도 의료진과 상의한 후 진행 “그동안 백호 사랑해주셨던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NS에서 팔로워 86만명(유튜브 13만, 인스타그램 28만, 트위터 45만)을 보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던 스타견 ‘이웃집의 백호’의 보호자가 백호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에 입장을 냈다. 의혹 이후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 게시물을 게재했다. (사진=이웃집의 백호) 이웃집 백호는 2014년부터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해 ‘TV 동물농장’의 유튜브 계정 ‘애니멀봐’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스타견이다. 이후 ‘랜선 집사(온라인 애견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동물훈련사 강형욱 등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6일 희귀암으로 인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넷플릭스 계정 같이 못쓰게 했더니…가입자 '역대 최대' 찍었다 [내부링크]

넷플릭스 계정 같이 못쓰게 했더니…가입자 '역대 최대' 찍었다 넷플릭스가 미국에서 계정 공유를 제한한 이후 신규 가입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스트리밍업계 분석업체 안테나가 현지시간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금지 방침을 공지한 지난달 23일 이후 나흘간 일일 신규 가입자 수는 해당 데이터 분석이 이뤄진 4년 반 내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6일과 27일의 가입자 수는 각각 거의 10만명에 달했습니다. 나흘간(지난달 24∼27일)의 하루 평균 가입자 수는 7만3천명으로, 이전 60일간의 일 평균보다 102% 증가했습니다. 계정 공유 단속 효과로 신규 가입자 수가 2배 가량 급증한 셈입니다. freestocks, 출처 Unsplash 이는 지난 2020년 3∼4월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제한하는 록다운(lockdown) 정책 시행으로 스트리밍 시청자 수가 늘었을 때보다 더 큰 폭의 증가세라고 안테나 측은 설명했습니다. 계정 공유가

어쩐지 다리 살 절대 안 빠지더라니…20대 여성 '깜짝' [내부링크]

어쩐지 다리 살 절대 안 빠지더라니…20대 여성 '깜짝' [건강!톡] '지방부종' 진단 받아 지방부종.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굵어지는 다리로 다이어트를 강행하는 스트레스를 받아온 20대 여성이 '지방부종'을 진단받았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미시간주에 거주 중인 알리사 반데르크뤼센(28)의 이 같은 사연이 공개됐다. 알리사는 10대 때부터 별다른 이유 없이 팔, 다리, 복부 등에 살이 찌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이후 다이어트를 위해 퍼스널 트레이닝(PT)을 받고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 식단으로 바꾸는 노력을 진행했으나, 살은 빠지지 않고 오히려 체중이 증가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원인 파악을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비만 외 별다른 이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이어트약을 처방받아 6개월간 복용했음에도 효과는 없었다. 알리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몇 달 동안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해봤지만, 전과 비교했을 때 상

컵라면 당근 가격이 5만원?…"일주일 물량 3일 만에 동났죠” [내부링크]

컵라면 당근 가격이 5만원?…"일주일 물량 3일 만에 동났죠”[똑똑!스마슈머] 8인분 ‘점보도시락’ 만든 김대종·이진우 MD 다른 업체에 모두 거절당하고 찾아간 팔도 제조 공장 찾아 1년간 지방 출장도 수차례 시제품 맛본 팔도측 책임자도 고개 끄덕여 종합유통사 지향한다는 GS리테일의 전략 가까운 편의점 대신 GS25 찾을 이유 제공 9일 서울 역삼동 GS리테일 사옥에서 이진우(왼쪽) MD와 김대종 MD가 ‘점보도시락’의 개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제공=GS리테일 [서울경제] 발령받고 나서 먹은 라면은 하루에 4개. 이후 연구 목적으로 시식한 세계 각국 라면의 종류도 450여 개에 달한다. 이 탓에 업무를 시작한 지 2년만에 체중도 10kg나 늘었다. 하지만 그럴 만한 보람은 있었다. 팔도 컵라면 ‘도시락’을 8.5배 크기로 키워 개발한 PB상품 ‘점보도시락’이 수일 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끌면서다. 김대종 GS25 기획담당 MD와 이진우 운영담당 MD의 이야기다. 8인분의 컵라

“이게 말이되나”…경력도 없는 임원 수두룩한 보험사 어딘가보니 [내부링크]

“이게 말이되나”…경력도 없는 임원 수두룩한 보험사 어딘가보니 업무책임자도 경력없는 중앙회·농협은행 출신 다수 [사진 = NH농협생명] 지난해 적기시정조치 대상으로 지정돼 경영위기에 직면했던 NH농협생명이 보험업 경력도 없는데 이사로 선임하는 등 경영진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농협생명에 대한 검사에서 경영유의 사항 3건, 개선 4건을 지적했다. 금감원은 농협생명의 이사 대부분이 보험업 관련한 경력이 없거나 미흡한 수준이라면서 향후 보험업 경력 등을 감안해 이사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검사 당시 농협생명 전체 이사의 평균 보험업 경력은 4.8년에 불과했고 대표이사 1명, 사외이사 2명, 비상임이사 2명 등 이사 5명은 최초 선임 당시 보험업 경력이 전혀 없었다. 특히, 올해부터 농협생명을 이끌고 있는 윤해진 대표이사도 이 경우에 해당하는데, 그는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은행 봉곡지점장, 의령군지부장, 농협중앙회 경남지역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신설 소식에 절판마케팅 기승 부렸으나... 없던 일로?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신설 소식에 절판마케팅 기승 부렸으나... 없던 일로? 운전자보험 20% 자기부담금 신설 소식 들렸으나... 해프닝으로 끝나 보험업계, 당분간 제도 도입하지 않겠다는 입장 금감원에 전해 보험 영업 현장에서 횡행했던 절판마케팅도 즉각 자정 작업 착수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보험사들이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 20% 자기부담금을 신설한다는 소식에 절판마케팅이 기승을 부리며 기정 사실화되는 분위기였으나 일종의 '해프닝'으로 확인됐다. 앞서 보험업계에서 운전자보험 보장한도를 대폭 하향한 후 7월부터 소비자 부담을 가중할 수 있는 자기부담금 신설 소식에 영업 현장에서는 이를 절판마케팅에 활용하며 소비자 경보가 나왔다. 결국 영업 현장에서 이러한 이유로 보험 가입을 유도한다는 소식에 금융당국이 서둘러 문제해결에 나섰다. 실제로 개정 여부가 맞는지 사실관계 확인서를 요구했으나 서류 제출이 끝나기도 전에 보험사들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영업 현장에서

95억 보험든 '만삭아내 살해무죄' 남편, 31억 소송 또 이겨 [내부링크]

95억 보험든 '만삭아내 살해무죄' 남편, 31억 소송 또 이겨 여러 소송 중 지난달 대법서 승소 확정 사례 나와…다른 재판 영향 줄 듯 만삭 아내 살해 사건 현장검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만삭 아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또 이겼다.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이모(53)씨가 삼성생명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 2심에서 "일시금으로 이씨에게 2억200만원을, 이씨 자녀에게 6천만원을 각각 지급하라"며 1심과 같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삼성생명보험이 이씨와 자녀에게 2055년 6월까지 매달 총 6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보험사가 이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총액은 31억여원이다. 이씨는 2014년 8월 23일 승합차를 운전하다가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했던 임신 7개월의 아내(당시 24세)가 숨졌

자궁질환 활용한 100억대 보험사기 또 터졌다 [내부링크]

[단독] 자궁질환 활용한 100억대 보험사기 또 터졌다 천안서 설계사 10여명·소비자 300여명 연루 성형·미용 시술받고 '하이푸했다'고 보험금 청구 '이쁜이 수술'에는 도수치료로 진단명 속여 청구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천안의 한 산부인과에서 100억원대로 추정하는 보험사기가 발생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천안시 서북구의 한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보험 설계사 10명, 병원 사무장과 간호사 3명, 소비자 300여명이 연루된 보험사기 사건을 발생해 보험회사 특별조사팀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산부인과 의사가 수술을 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서울아산병원] 범행은 지난 2021년 법인보험대리점 소속 A 보험 설계사가 해당 산부인과 사무장과 공모해 이뤄졌다. 이들은 허위 진단서와 수술확인서를 발급해 소비자가 보험금을 청구하게 하고 보험금을 받으면 나눠 가졌다. 이들은 질병이 없음에도 자궁근종시술(하이푸)을 받았다고 허위로 서류를 꾸민 뒤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을 사용

“너무 힘들다”...소상공인 98%가 최저임금 인상 반대 [내부링크]

“너무 힘들다”...소상공인 98%가 최저임금 인상 반대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1000명 상대로 조사 ‘최저임금 인상해야 한다’는 응담 2.2%에 불과해 사진=연합뉴스 소상공인 3명 중 2명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인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약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신규 채용을 줄이겠다는 이들도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8일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달 8∼27일 실시한 ‘소상공인 최저임금 지불능력 및 최저임금 정책 관련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의 64.5%가 ‘최저임금을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뒤를 이어 ‘동결해야 한다’는 응답이 33.3%로 뒤를 이었다.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은 2.2%에 그쳤다. 무려 97.8%가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시 계획(복수응답)에 대해선 가장 많은 58.7%가 신규 채용을 축

‘부자아빠’ 기요사키 “역사상 최악의 부동산 폭락 온다”…월가의 끊이지 않는 경고 [내부링크]

‘부자아빠’ 기요사키 “역사상 최악의 부동산 폭락 온다”…월가의 끊이지 않는 경고 로버트 기요사키. 사진=핀볼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가 사상 최악의 부동산 폭락을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6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오피스타워 가격 하락세를 지적하며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역사상 최악의 부동산 가격 폭락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피스 타워 가격이 지난 2019년에 비해 무려 70% 이상 폭락한 상태"라며 "오피스 타워가 가치를 잃으며 노숙자들을 위한 쉼터로 전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상업 부동산은 최근 지역은행들의 파산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금리 상승과 재택근무 추세 등이 얽혀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JP모건은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중에 4500

요즘 '자동차 고사' 트렌드는…진짜 돼지머리는 드물어 [내부링크]

요즘 '자동차 고사' 트렌드는…진짜 돼지머리는 드물어 돼지 저금통에 휴대전화 '돼지머리 이미지'까지 등장 대체 가능한 자동차고사 준비물 [출처=삼성화재 다이렉트]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를 사면 안전운전을 기원하며 돼지머리를 올려놓고 고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사의 준비 과정이나 절차가 복잡하다며 고사 자체를 지내지 않거나 방식이 간소화돼 고사상에 오르는 진짜 돼지머리가 사라져가는 추세다. 10일 삼성화재 다이렉트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자동차 고사를 지낼 때는 돼지머리, 북어, 명주 실타래, 시루떡, 삼색나물, 계란, 과일, 막걸리, 양초, 소금 등 10여가지의 준비물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가장 골치 아픈 준비물이 돼지머리다. 구하기도 어렵고 뒤처리도 힘들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진짜 돼지머리 대신 돼지 저금통을 사용하거나 돼지 저금통도 없다면 태블릿PC나 휴대전화에 돼지머리 이미지를 띄워서 고사를 지내는 방식이 늘고 있다. 북어의 경

"1000만원이 350만원 됐어요"…TV 보고 주식 산 40대 '멘붕' [내부링크]

"1000만원이 350만원 됐어요"…TV 보고 주식 산 40대 '멘붕'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방송 보고 코나아이 950만원 매수 7년 2개월간 투자 수익률 -63% 사측 “4개 핵심 플랫폼 고도화 노력” 2년 새 매출 75%·영업익 156% 급증 증권사 “플랫폼 회원 우상향 긍정적” 여기 주식 투자 경력 16년10개월의 ‘개미(개인투자자)’가 있다. 그는 인천 백령도 군 복무 시절 주식 관련 책을 즐기다가 대학생 때 ‘초심자의 행운’으로 100% 이상 수익률을 맛본 뒤 상장폐지부터 전문가 단톡방 사기 등 산전수전·공중전까지 겪은 ‘전투개미’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다’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편집자주> Getty Images Bank.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40대 손초

"없어서 못판다"…170만원짜리 '이모님' 4분 만에 완판 [내부링크]

"없어서 못판다"…170만원짜리 '이모님' 4분 만에 완판 [오정민의 유통한입] 집안일 부담 더는 로봇청소기에 지갑 여는 소비자 먼지 비움·물걸레 세척 기능 갖춘 제품 판매 늘어 CJ온스타일은 지난 6일 리빙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이하 로보락 S8)'를 홈쇼핑 중 처음으로 판매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CJ온스타일 "한 대에 100만원이 훌쩍 넘는 로봇청소기 2000대가 4분 만에 완판됐습니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6일 ‘강주은의 굿라이프’ 방송에서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 2000대가 4분 만에 팔려 주문액 30억원을 달성했다. 이른바 집안일 부담을 줄여주는 가전제품인 이른바 '3대 이모님' 중 하나인 로봇청소기의 인기가 뜨겁다. 기존 필수 가전 외에 로봇청소기는 건조기, 식기세척기와 더불어 3대 이모님으로 꼽히는 신가전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시된 로보락 S8은 CJ온스타일이 국내 홈쇼핑 중 처

‘만삭 아내 사망’ 보험 25건 95억 든 남편... 31억 소송 2심 이겼다 [내부링크]

‘만삭 아내 사망’ 보험 25건 95억 든 남편... 31억 소송 2심 이겼다 교통사고로 아내 사망... 살인 혐의 ‘무죄’ 무죄 확정 후 12개 보험사 상대 소송 지난 4월, 다른 보험사 상대 소송서 일부 승소 판결 확정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 캄보디아 국적의 임신 중인 아내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2심에서도 승소했다. 25개 사망 보험을 든 이 남성은 여러 보험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는데, 지난 4월에는 이 남성이 다른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 받았다. 이에 따라 최대 90억원에 달하는 보험금 지급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도 나온다.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이모(53)씨가 삼성생명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31억 원 상당의 보험금 청구 소송 2심에서 “일시금으로 이씨에게 2억200만원을, 이씨 자녀에게 6천만원을 각각 지급하라”며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이대로 나오면 대박?” 삼성도 긴장…속이 보이는 ‘투명폰’ 한국 노린다 [내부링크]

“이대로 나오면 대박?” 삼성도 긴장…속이 보이는 ‘투명폰’ 한국 노린다 투명한 스마트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낫싱 폰’ [헤럴드경제= 박영훈기자] “2시간만에 완판 투명폰, 한국에 정식 출시” 속이 보이는 투명폰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던 ‘낫싱 폰2’(Phone 2)가 한국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정식 출시를 위해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스마트폰이 국내 출시를 위해 거치게 되는 국내전파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내 출시가 확실시 된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전작 ‘폰1(Phone1)’은 전파인증과 정식 발매 없이 쿠팡 등을 통한 해외 직구대행 방식으로만 국내에 판매됐다. 판매 개시 2시간 만에 대부분의 물량이 완판됐다. 특히 화이트 색상은 순식간에 품절됐다. 낫싱 폰은 34세 젊은 중국계 청년 칼 페이(Carl Pei)가 설립한 영국 스마트 브랜드다. 전작인 폰1이 출시 5개월만에 누적 판매대수 50만대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최고성능의 스

'최저임금' 인상되면…소상공인 "직원 자르고 채용 안해" [내부링크]

'최저임금' 인상되면…소상공인 "직원 자르고 채용 안해" 소공연, 소상공인 최저임금 실태조사 3명중 1명 "인상 따른 부담으로 고용" 결정 고려사항 '사업주 생계비' 44.2% 83%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적용해야"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과 전국 지회장들이 25일 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회의가 열리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최저임금 동결을 촉구하고 있다. 2023.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될 경우 소상공인들이 기존인력을 줄이거나 신규 채용을 보류할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3명 중 2명은 최저임금 '인하'를 요구했다. 또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업종부터 최저임금을 구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4.7% 인상한 1만2000원으로 올리자고 요구하고 있다. 8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가 발표한 '소상공인 최저임금 지불능력 및 최저임

교통법규 위반 오토바이·차량 잡는 유튜버들 [내부링크]

교통법규 위반 오토바이·차량 잡는 유튜버들 도로교통법,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상황 촬영 장애인 주차 표지 위조·음주운전 다룬 영상도 [서울=뉴시스]유튜브 채널 '딸배헌터'는 지난해 10월21일 '2700만원치 신고하고 왔습니다. 고양대첩 -2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딸배헌터 영상 캡처) 2023.06.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도로 중앙선을 침범하거나 보도 위를 달리는 오토바이와 음주운전을 벌이는 차량 등의 위법 사안을 직접 촬영하고 신고에 나서는 크리에이터들이 꾸준히 나타나는 모양새다. 대체로 이들은 과태료·범칙금 고지서가 발부되거나, 형사 처벌 결과까지 영상에 담아내는 식으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6일 유튜브에 따르면 '딸배헌터(구독자 약 35만명)' 채널은 지난 2021년 9월 번호판 훼손·신호 위반·중앙선 침범·횡단보도 주행 등 교통법규를 어긴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직접 촬

테슬람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목표 280弗’ 테슬라, 연중 최고치 [내부링크]

테슬람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목표 280弗’ 테슬라, 연중 최고치 [투자360] [AP, 123rf]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당 220달러 선까지 돌파하면서다. 테슬라의 목표주가가 280달러에 이른다는 분석이 미국 월가(街)에서 나온 가운데, 테슬라 주가가 향후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NYSE)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0% 오른 221.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5일 이후 8거래일 연속 기록한 상승세 덕분에 테슬라 주가는 이 기간에만 19.97%가 올랐다. mannyb, 출처 Unsplash 테슬라 주가가 220달러 선 위로 올라간 것은 지난해 11월 1일(227.82달러)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날 테슬라 주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 연방정부의 세금

“결혼 전 3000만원도 못 모은 30대女 걸러야”…중소기업男 일침에 ‘시끌’ [내부링크]

“결혼 전 3000만원도 못 모은 30대女 걸러야”…중소기업男 일침에 ‘시끌’ 기사 내용과 무관함. 클립아트코리아 결혼 자금 ‘적정선’은 어느 정도일까? 결혼 전까지 3000만원도 못 모은 30대 여성은 걸러야 한다는 직장인의 주장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결혼할 때 3000만원 들고 오는 여자들 진짜 문제 많은 거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중소기업 재직 중인 글쓴이 A씨는 자신이 입사 후 1년 반만에 5000만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난 검소한 편이다. 명품에 관심 없고 옷도 싸고 이쁜 게 우선순위. 신발도 10만원 이상 절대 안 사고 취미는 맛있는 거 먹으면서 맥주 마시는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데 이게 엄청난 구두쇠는 아니지 않나. 남자보다 2년 일찍 취업하면서 아무리 화장품 많이 사고 옷 사고 치장하는 데 돈이 많이 들어간다지만 30~33세 됐는데 모은 돈이 3000만원? 그냥 거르면 된다고 본다”고 적었

의료기관이 지급받는 보험급여비용은 진료의 대가다 [내부링크]

의료기관이 지급받는 보험급여비용은 진료의 대가다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법은 모든 국민을 강제로 가입(전국민 가입강제)시켜 보험금을 납부하게 하여 보험재정을 만들고, 모든 의료기관을 '요양기관'으로 지정(요양기관 강제지정)시켜 보험자(국민건강보험공단, 이하 건보공단)의 업무를 대신하게 한다. 만약, 이러한 제도가 없다면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고 환자에게 모든 진료비를 지급 받을 것이나, 1963년 의료보험법의 제정으로 진료비를 사회적으로 보장해주는 의료보장제도가 도입된 이후 환자가 납부할 진료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미리 모아 둔 보험료에서 지급해주는 제도가 정착된 것이다. gpiron, 출처 Unsplash 즉, 의료기관이 환자를 진료하고 수령하는 보험급여비용은 진료의 대가인 것이지 은혜적으로 주어지는 '보조금'과는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보공단이 공보험자의 지위를 가지고 이로부터 보험급여비용이 지급된다는 것 때문인지 마치 이 비용이 보조금인 것처럼 오인되는 경우가 있다.

‘광고심의 조작’ 보험 유튜버 덜미…금소법 위반 첫 사례 [내부링크]

‘광고심의 조작’ 보험 유튜버 덜미…금소법 위반 첫 사례 손보협회, 중형GA에 제재금 부과 심의번호 조작·숨기기 등 꼼수 이달 다수 제재금 부과 현실로 2023년 06월 07일 10:28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법인보험대리점(GA)에서 유튜브에 불법보험광고를 올려 제재를 받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첫 사례가 나왔다. 광고 규제를 피하고자 ‘위장심의’ 영상을 게시해 문제가 됐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GA 1곳이 지난 4월 유튜브 보험 광고와 관련한 심의필 위반 건에 대해 제재를 받았다. 해당 GA는 손해보험협회에 제재금 납부까지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승인 번호를 가려 올린 유튜브 광고 건으로 중형GA 중 하나가 제재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보험 정보를 포함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려면 광고 심의 기준에 의해 생명·손해보험협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유튜브에 허위 과장광고가 성행하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

내친김에 2억까지 보장?…은행들이 오히려 손사래친다는데, 왜? [내부링크]

내친김에 2억까지 보장?…은행들이 오히려 손사래친다는데, 왜? [금융 라운지] [사진 = 연합뉴스] “5000만원에서 1억으로, 아니 이왕 올리는 것 2억까지 열어두자.”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예금자보호 한도를 최대 2억원까지 올릴 수 있게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여야 암묵적 합의선인 1억원의 두 배까지 상향 가능성을 열어놨다. 강 의원의 말처럼 최근 미국 은행 파산 사태 등의 여파로 예금자보호 한도를 올릴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는 만들어진 듯 보인다. 고객 입장에서는 예금자보호 한도를 올릴수록 좋다고 느낄 수 있다. 자금이 쏠리는 시중은행을 제외하고, 저축은행을 비롯한 2금융권도 환영할 것 같다. 왠지 불안한 마음에 4900만원씩 쪼개서 돈을 맡기던 고객들이 상향된 한도까지 추가로 예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micheile, 출처 Unsplash 하지만 현실적으로 예금자보호 한도를

내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절세상품 주목 [내부링크]

[PB수첩]내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절세상품 주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말이다. 5월 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5bp(1bp=0.01%) 인상하면서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많지만, 당분간 고금리 시대가 유지될 수밖에 없음을 시사한 것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시 오지 않을 것만 같던 고금리 시대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연 6%대 정기예금, 연 7%대 정기적금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런 만큼 거액 자산가만의 고민이었던 금융소득과 관련한 소득세 문제는 중위 자산가들에게도 골칫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연 4%의 정기예금에 5억원만 예치하더라도 2000만원의 금융소득이 발생하는 만큼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mathieustern, 출처 Unsplash 금융소득 종합과세란 연간 금융 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중국계 ABL생명, 매각 앞두고 실적 부진에 새주인 찾기 난항 [내부링크]

중국계 ABL생명, 매각 앞두고 실적 부진에 새주인 찾기 난항 생보사 1분기 실적 개선됐지만 ABL은 순이익 줄어 中 본사 해체로 리더십 흔들…점유율도 하락 KDB·동양 등 다른 생보사 비해 인수매력 떨어져 ABL생명이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실적 부진과 수익 구조 악화로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알리안츠생명 본사의 대형 로고 간판이 새로운 사명인 ABL생명의 로고로 바뀌고 있는 모습. /ABL생명 제공 중국계 보험사인 ABL생명이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새 주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이 일찌감치 지난해부터 매물로 내놨지만, 다른 생명보험사에 비해 저조한 실적과 현재 상황에 불리한 수익 구조로 아직 인수자가 나서지 않고 있는 것이다. ABL생명은 지난 1954년 설립된 제일생명을 모태로 하는 회사다. 1999년 독일 알리안츠에 매각된 후 알리안츠생명으로 운영돼 오다 2016년 중국 안방보험에

생보사 '효력상실해약' 계약 벌써 60조…보험 깨기 전 '체크리스트' [내부링크]

생보사 '효력상실해약' 계약 벌써 60조…보험 깨기 전 '체크리스트' 고물가·고금리에 10조 넘게 늘어 "계약 유지 제도 홍보 강화해야" 보험사 먹구름 이미지. 연합뉴스 생명보험사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해약하거나 제 때 돈을 내지 못해 증발해버린 계약 규모가 올해 들어 석 달 동안에만 60조원에 육박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가 깊어지면서 얇아진 지갑 사정에 보험을 포기하는 서민들이 많아지는 모습이다. 다만 당장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험을 포기하기엔 기회비용이 크다는 지적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계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먼저 활용해 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의 올해 1분기 효력상실해약환급금은 56조5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10조7810억원) 증가했다. 관련 보험 계약 수도 약 170만 건으로 같은 기간 대비 23.0%(31만80

끊이지 않는 잡음...삼성생명, 무너진 신뢰는 언제 회복할 수 있을까? [내부링크]

[보험NOW] 끊이지 않는 잡음...삼성생명, 무너진 신뢰는 언제 회복할 수 있을까? 1분기 국내 생명보험사의 총 민원건수가 공개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분기) 대비 695건 줄었다. 보험업계에서 민원이 감소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신호다. 금융권에서는 소비자와 기업 간에 ‘돈’이 오고가기 때문에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이들의 간극이 좁혀지기란 쉽지 않다. 보험업계 민원이 줄었다는 것은 보험사는 불완전판매가 아닌 완전판매를 하려고 노력했으며 소비자들에게 약관 등 보험계약 시 설명의무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업계 1위라고 불리우는 삼성생명의 상황은 조금 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민원건수가 증가한 것이다.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리드기업과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삼성생명을 둘러싼 잡음은 ‘민원왕’이라는 오명에서 끝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는 등 제재를 받았기 때문이다. 최근 아난티와의 부정거래 의혹으로 검찰의 수

손해보험사 시장 점유율(원수보험료 기준) [내부링크]

[그래픽] 손해보험사 시장 점유율(원수보험료 기준)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607000032 [그래픽] 손해보험사 시장 점유율(원수보험료 기준) [뉴스핌 Newspim] 홍종현 미술기자 ([email protected]) www.newspim.com

포르쉐가 부딪친 아반떼 운전자 보험할증 유예된다 [내부링크]

포르쉐가 부딪친 아반떼 운전자 보험할증 유예된다 금감원, 고가 가해차의 수리비로 저가 피해차 보험료 인상 방지 수입차 교통사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5.28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내달부터 포르쉐가 낸 교통사고로 부딪힌 아반떼의 운전자는 고가의 수리비와 상관없이 보험 할증이 유예된다. 이는 고가 차량과 사고가 발생한 저가 차량의 경우 과실이 적은 피해자임에도 결과적으로 더 높은 수리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내달부터 고가 가해 차량의 높은 수리 비용이 저가 피해 차량의 보험료 인상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자동차보험 할증체계를 개선한다고 7일 밝혔다. 건당 수리비가 평균의 120% 이상이면서 평균 신차 가격이 8천만원을 넘는 고가 차량과 교통사고시 저가 차량은 과실 비율이 50% 미만인 경우에도 고가 차량의 높은 수리비를 배상함에 따라 보험료가 할증돼왔다. 반면 가해자인 고가 차량은 손해배상액이 적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은 경우가 있

대법원 판결에 백내장 수술 급감…실손보험 손해율도 개선 [내부링크]

대법원 판결에 백내장 수술 급감…실손보험 손해율도 개선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지난해 대법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일괄적으로 입원 치료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수술 건수와 비급여 비용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 대형 손해보험사에 올해 3월까지 접수된 백내장 다초점렌즈 수술 건수는 지난해 3월 9372건에서 같은 해 12월 721건으로 92.3% 줄었다. cdc, 출처 Unsplash 대법원은 지난해 6월 입원 치료가 불필요한 경우 백내장 보험금을 통원 보장 한도에서 지급하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 판결로 보험사가 백내장 보험금을 통원 기준으로 지급하면서 최대 보험급 지급 한도가 2000만~3000만원 수준에서 회당 20만~30만원으로 줄었다. 업계에서는 이런 통계로 그간 실손의료보험 적자 주범으로 꼽힌 백내장 과잉진료가 확인됐다고 말한다. 백내장이 정말 필요한 수술이었다면 일정 수요가 유지돼야 하는데 건수가 종전의 10% 미만으

"운전자·실손보험 6월이 막차?"…또 절판 마케팅 [내부링크]

"운전자·실손보험 6월이 막차?"…또 절판 마케팅 7월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20% 신설 조짐 4세대 실손 전환 50% 할인도 이달 종료 예정 업계 "확정되지 않아…불완전판매 우려" 보험업계 '절판 마케팅'이 또 극성이다. 내달 운전자보험의 가입자 부담금이 신설될 가능성이 있고,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의 반값 할인 조치는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어서다. 판매 중단 이후에는 금전적 부담이 늘어나고 보험료가 사실상 인상되니 서둘러 가입하라는 식이다. 문제는 두 사안 모두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이다. 그런데도 영업 일선에서는 '6월 막차 타기'를 권유하고 있어 불완전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그래픽=비즈워치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이르면 7월부터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담보에 자기부담금을 최대 20%까지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방안이 현실화할 경우 다음 달부터 자동차 사고 이후 보험 가입자들은 사고 후 금

말 많던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신설' 없던 일로…보험사 "개정 없다" [내부링크]

말 많던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신설' 없던 일로…보험사 "개정 없다" 금감원 보험사에 의견제출서 요구하며 정책 간접 지도 보험사, 일선 GA도 통제 강화하는 등 절판마케팅도 근절나서 제주경찰이 9일 오후 제주시 이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일시정지해야 한다. 2023.2.9/뉴스1 News1 오현지 기자 보험사들이 7월부터 운전자보험에 20% 자기부담금을 신설할 것이란 소식을 들며 보험가입을 유도하자 감독당국이 칼을 빼 들었다. 개정 여부가 맞는지 사실관계 확인서를 요구한 것인데, 서류 제출이 마무리되기도 전에 보험사들이 제도를 도입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한발 물러섰다. 영업 일선에서 횡행했던 '절판마케팅'에 대해서도 즉각 자정작업에 착수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각 보험사 상품담당과 준법감시인으로부터 운전자보험 정책 변경

자살은 보험금 안 줘도 된다, 단 예외 있다…유족 손 든 대법 [내부링크]

자살은 보험금 안 줘도 된다, 단 예외 있다…유족 손 든 대법 대법원 전경. 뉴스1 우울증을 앓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 유족은 상해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보험금 지급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방법원으로 되돌려보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A씨의 부모는 한달 뒤 손해보험사에 상해보험금 9000만원을 청구했다. A씨가 미성년자이던 2012년 들어둔 보험이었다. 그러나 보험사는 지급을 거부였다.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발생한 자살’로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A씨의 부모는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을 냈지만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였는지를 두고 1·2심의 판단은 달랐다. 1심 재판부는 “맞다”고 했지만 2심 재판부의 판단은 “아니다”였다. 최종적으로 대법원은 “맞다”고 판단해 사건을 돌려보낸 것이다. 자살엔 상해보험 부지급이 원칙, 예외는 하나 생명보험의

혁신 의술·첨단 의료기기 규제수단 전락한 '신의료기술평가' [내부링크]

혁신 의술·첨단 의료기기 규제수단 전락한 '신의료기술평가' 게티이미지뱅크 신의료기술평가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됐다. 그러나 도입 취지는 빛이 바래고 규제 수단으로 변질됐다는 목소리가 높다. 의술과 치료법은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신의료기술평가는 지난 15년 넘게 혁신적인 의술과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의사들을 좌절시키는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의료기기를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고 요양급여를 받으려면 또다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중복 규제인 셈이다. 의료기술은 완벽하지 않지만 일선 진료 현장에서 의사들은 새로운 기술로 환자를 더 잘 치료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그런 의지는 의술 혁신을 낳고 국가 의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제도는 반대로 작동하고 있다. 신의료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한 의사들이 왜 모든 책임을 지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NECA는 뒷짐만 진 채

예금자보호 한도 2억으로? 금융권 동상이몽 [내부링크]

[금융라운지] 예금자보호 한도 2억으로? 금융권 동상이몽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아니 이왕 올리는 것 2억원까지 열어두자."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일 예금자보호 한도를 최대 2억원까지 올릴 수 있게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여야 간 암묵적 합의선인 1억원의 두 배까지 상향 가능성을 열어놨다. 강 의원 말처럼 최근 미국 은행 파산 사태 등의 여파로 예금자보호 한도를 올릴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는 만들어진 듯 보인다. micheile, 출처 Unsplash 고객 입장에서는 예금자보호 한도를 올릴수록 좋다고 느낄 수 있다. 저축은행을 비롯한 2금융권도 환영할 것 같다. 왠지 불안한 마음에 4900만원씩 쪼개 돈을 맡기던 고객이 상향된 한도까지 추가로 예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예금자보호 한도를 올리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A금융사가 망했을 때 고객 예금을 보호하려면

“소금 100만 원어치 샀다”…일본 오염수 방류 우려 때문? [내부링크]

“소금 100만 원어치 샀다”…일본 오염수 방류 우려 때문? [잇슈 키워드] charlesdeluvio, 출처 Unsplash 첫 번째 키워드는 '천일염'. 요즘 장바구니 물가가 참 무섭죠. 소금값도 올랐습니다. 일각에선 사재기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엔 소금을 "100만 원어치 샀다", "3가마를 샀다" 같은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신안 천일염 20킬로그램 한 포대의 산지 가격은 만4천 원 선이었는데, 한 달 새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지금은 2만 원을 웃돌고 있습니다. 전남 신안은 국내 천일염의 약 85%를 생산하는 곳이죠. leoand1, 출처 Unsplash 자영업자들은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이러다 소금 품귀 현상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정부는, 최근 천일염 가격 오름세는 일본 오염수 방류 문제의 영향이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이 줄었고 올여름 많은 비가 온다는 기상 예보가

“1만대 모두 완판입니다” 망한 줄 알았는데, 이런일이…삼성 ‘초비상’ [내부링크]

“1만대 모두 완판입니다” 망한 줄 알았는데, 이런일이…삼성 ‘초비상’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40 울트라’ [사진, GSM아레나] [헤럴드경제= 박영훈기자] “망할 줄 았았는데" 중국으로 넘어간 모토로라가 삼성 타도를 외치며 선보인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레이저40 울트라’가 판매 즉시 완판됐다고 웨이보 등 중국 매체들이 일제히 전했다. 중국매체에 따르면 판매 첫날에만 1만대 물량이 순식간에 판매 매진됐다.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중국의 폴더블폰 공세가 심상치 않다. 중국 레노버로 넘어간 모토로라까지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삼성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삼성은 폴더블폰 시장의 절대 강자다.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오포, 화웨이, 비보를 비롯해 모토로라까지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삼성의 점유율을 갉아 먹고 있다.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40 울트라’ [사진 모토로라] 6일 외신들은 당초 예상과 달리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40 울트라’가 나오자마자 기대 이상의

이게 바로 블랙핑크 전용기…가격은 30시간에 8억4000만원 [내부링크]

이게 바로 블랙핑크 전용기…가격은 30시간에 8억4000만원 블랙핑크 전용기 내부. [대한항공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K-팝 아이돌그룹 ‘블랙핑크’가 타는 전용기 내부가 공개된 가운데 전용기 서비스이용요금만 시간당 2800만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용기 멤버십제도 금액은 연간 7억원으로, 30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시간당 이용요금은 별도로 책정되며 국제선은 480만원, 국내선은 290만원이다. 국제선을 30시간 이용할 경우 7억원에 시간요금 1억4400만원을 더한 8억4400만원이 전체 비용이다. 이를 시간당 요금으로 다시 환산하면 1시간에 2813만원꼴이다. 1년 안에 시간을 소진해야 하며, 여러 구좌를 구매하면 할인도 적용되지만 유가가 상승하면 유류할증료가 시간당 요금에 더 붙을 수 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블랙핑크 래핑. [대한항공 인스타그램 캡처] 대한항공은 최근 자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

당장 6월 결산부터 IFRS17 적용...보험사들 발등에 불 떨어졌다 [내부링크]

당장 6월 결산부터 IFRS17 적용...보험사들 발등에 불 떨어졌다 '고무줄 실적' 막으려 가이드라인 적용 시스템 개선 등 물리적 시간 필요해 난감 보험사/제공=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새 회계제도(IFRS17) 적용 이후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자의적인 회계처리를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실손보험의 계리적 가정과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가정 관련 산출 기준을 제시했고, 고금리 계약의 해약률을 적용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6월 결산부터 적용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시스템 개선 등 물리적 시간이 필요한 만큼 보험사들 입장에서는 당장 2분기 결산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특히, 보험계리사나 관련 업무 직원 규모가 작은 중소형 보험사들은 이번 분기 결산에 더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험사 재무제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계리적 가정에 대한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보험업권

한화생명 '출혈경쟁', 결국 보험소비자 피해만 양산 우려 [내부링크]

한화생명 '출혈경쟁', 결국 보험소비자 피해만 양산 우려 설계사 확보경쟁은 생보업계 ‘양극화’ 심화 초래 대형보험사 경쟁, 자칫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한화 “인력확보는 보험사의 과제, 출혈경쟁 아냐” 보험당국, 과당경쟁 규제로 보험 선택권 지켜야 (사진=더팩트) [논객닷컴= 이동훈 기자] 한화생명 등 대형보험사들의 몸집불리기 경쟁이 중소 보험사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대형보험사들에 의한 보험설계사 시장지배는 자칫 국민의 보험선택권을 좁히고 이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출혈경쟁에 앞장선 한화생명을 조사하는 등 감독과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생보사들이 덩치를 불리는데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사정이 어려운 중소형 보험사들이 영업 등에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일례로 한화생명은 지난 1월 자회사인 한화생명서비스를 통해 업계 6위권인 법인보험대리점(GA)인 피플라이플를 인수했다. 여기에

요양병원 환자 14%, 치료 필요 없어 건보 재정에 부담 [내부링크]

[단독] 요양병원 환자 14%, 치료 필요 없어 건보 재정에 부담 돌봐줄 사람·돌아갈 집 없어 입원 9년새 2배로… 年 수천억 투입돼 /조선디자인랩·Midjourney 전국 요양병원의 입원 환자 가운데 의학적으로는 치료가 필요 없지만 돌봐줄 사람이 없어 입원하는 경우가 7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환자는 입원 치료보다 외래 진료를 받는 것이 더 적합해 ‘선택입원군’으로 불린다. 집에 가도 돌봐줄 가족이나 간병인이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 탓에 돌아갈 집이 없어 장기 입원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입원’으로 분류된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권혜인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받은 요양병원 입원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432개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013년 34만7799명에서 지난해 39만9421명으로 14.8% 늘어났다. 같은 기간 선택입원군 환자는 2만6666명에서 5만7713명으로 116% 급증했

“집에서 임종하고 싶어도… 요양병원 입원 떠미는 시스템” [내부링크]

“집에서 임종하고 싶어도… 요양병원 입원 떠미는 시스템” 5일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죽을 권리’ 국회 토론회 개최 쿠키뉴스 자료사진 4명 중 3명은 병원 안에서 죽음을 맞는다. 임종을 앞둔 환자가 가족과 함께 익숙한 자기 집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는 15.6%에 불과하다. ‘존엄한 죽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제도적으로 이를 뒷받침하기엔 갈 길이 먼 실정이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5일 국회에서 열린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죽을 권리’ 토론회에 참석해 “해외에선 가정에서 임종을 맞는 비율이 높아지는 반면 우리나라는 요양병원·요양원에서 사망하는 노인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정형 호스피스 제도가 있음에도 방문요양(재가 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016년부터 가정호스피스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제공 기관은 38곳에 불과하다. 이러한 탓에 제도를 이용하는 환자 수는 연간 800명으로 전체 임종환자의 0.

“티셔츠 쪼가리 한벌 20만원, 말이 돼?” 싼맛에 옷 사는 시대 끝난다 [내부링크]

“티셔츠 쪼가리 한벌 20만원, 말이 돼?” 싼맛에 옷 사는 시대 끝난다 [네이버 쇼핑]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티셔츠 쪼가리 하나 제일 싼 걸 사려고 해도 20만원은 지불해야 하는 시대가 눈 앞에 왔습니다.” 의류 소싱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시제의 신인준 대표가 단언한 말이다. 마트나 유명 의류기업에 가면 ‘1만원 당 3장’ 씩의 묶음으로도 팔리는 티셔츠. 싼맛에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티셔츠이지만, 그 생산 구조를 좀 들여다보면 험난한 미래가 보인다는 게 신 대표의 전망이다. 이렇게 티셔츠가 싼 건 우선 의류 공장이 밀집한 동남아 지역의 낮은 인건비 때문. 하지만 인건비 인상이 심상치 않다. 소재로 쓰이는 의류 소재도 각종 환경규제나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상이 불가피하다. 신 대표는 “10년 내에 티셔츠 하나가 20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단언했다 .비단 그 만의 생각도 아니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이 같은 ‘패션플레이션(패션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을 경

"연봉 몇 배 오르는데 왜 안 가겠나"…공무원들 탈출 러시 [내부링크]

"연봉 몇 배 오르는데 왜 안 가겠나"…공무원들 탈출 러시 위기의 공무원들 (1) 행정고시 출신 이탈 심각 공무원, 5년간 2만3000명 짐쌌다 자발적 퇴직 4년 새 46% 늘어 40~50대 베테랑뿐만 아니라 2030도 급증 정부 부처 세종시 이전·사기 저하 등이 원인 공무원의 '퇴직 러시'가 일고 있다. 자발적으로 퇴직한 정부 부처 5급 이상 공무원 수는 2021년 1048명에서 2022년 1101명으로 늘었다. 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직을 떠나는 공무원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자발적으로 공직을 그만둔 공무원이 4년 전보다 46% 늘었다. 40·50대 베테랑 공무원뿐 아니라 20·30대 공무원의 ‘탈(脫) 관가’ 현상이 뚜렷하다. 중앙 부처의 세종시 이전, 국회 권력 비대화에 따른 행정부 독립성 저하, 민간 대비 낮은 연봉, 경직된 공직 문화 등이 겹치면서 사기가 떨어진 공무원이 공직을 등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한국경제신문이 최기

늦은 밤 치킨 21만원어치 주문한 고등학교…282억 '줄줄' 샜다 [내부링크]

늦은 밤 치킨 21만원어치 주문한 고등학교…282억 '줄줄' 샜다 국무조정실·교육부 합동점검 결과 교육청 교부금 총 97건 편법·낭비 사례 적발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시·도 교육청에 지원하는 교육재정교부금(교부금) 가운데 300억원가량이 부당하게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조정실은 6일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이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 운영실태에 대해 교육부와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편법 사용 및 낭비 등 사례가 총 97건 적발됐다고 밝혔다. 액수로는 282억원 규모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전환사업' 운영비 예산의 경우,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주 사용처는 교직원의 뮤지컬 관람, 바리스타 자격 취득 연수비, 심야 시간대 치킨 주문 등에 총 3억7000만원이 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전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사업으로 전국 노후 학교 건물 2835개 동

"곧 방사능 퍼진다는데" 괴담 공포에…금값 된 '이것' [내부링크]

"곧 방사능 퍼진다는데" 괴담 공포에…금값 된 '이것' 잦은 비에 천일염값 '천정부지' 20 포대 가격 두 달 새 60%↑ 日 원전 오염수 방류 전 사재기도 천일염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국내 천일염 주요 산지인 전남 신안군 일대에 잦은 비가 내리면서 생산량이 급감한 데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사재기 현상까지 벌어지면서 소금값 급등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신안군 천일염 생산업계에 따르면 천일염 20 한 포대는 약 2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본격적인 천일염 생산에 들어간 지난 4월 초 매매가가 1만2000원 선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두 달 새 가격이 60% 넘게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4월부터 비를 동반한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소금 생산량이 작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여파”라고 말했다. 여기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배출되면 바닷물이 오염될 수 있다는 ‘괴담’이 퍼지면서 ‘미리 사두자’는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한 것도 가격 상승의 원

"7000원에 호텔식 조식 먹어요"…요즘 뜨는 아파트 [내부링크]

"7000원에 호텔식 조식 먹어요"…요즘 뜨는 아파트 부동산 프리즘 "한강뷰보다 호텔식" 프리미엄 단지 기준 된 조식 서비스 2017년 성수 트리마제가 최초 강남·용산 고급단지 속속 도입 브라이튼 여의도, 중식도 제공 유지·관리비 증가는 부담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축 고급 아파트 단지가 늘고 있다. 관리비 등 비용 부담으로 조식 서비스에 대한 입주민의 선호도가 갈리고 있다. 하지만 조식 서비스가 프리미엄 단지의 기준이라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서울 영등포구 브라이튼 여의도는 조식·중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식사당 1만원 미만으로 원하는 입주민이면 누구나 아파트 내 전용 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서울에서 가장 먼저 조식 서비스를 시작한 곳은 2017년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다. 이후 서초동 아크로리버파크,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한남더힐 등 강남과 용산 일대 고급 아파트 단지에 속속 도

‘마석도’ 열광 사회 [내부링크]

[지평선] ‘마석도’ 열광 사회 영화 '범죄도시3'.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존 람보(실베스터 스탤론)는 베트남전 참전 군인이다. 특수부대에서 복무했던 그는 전우를 만나러 미국 산골 마을을 찾았다가 곤란한 상황을 맞는다. 지역 보안관은 람보를 적대적으로 대하고,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던 람보는 공격적 성향을 드러낸다. 그는 결국 여러 경찰들의 목숨을 앗아간다. 영화 ‘람보’(1982)는 베트남전 패배의 원인이 군인들 자체가 아닌 미국 내 관료제와 정치인들의 문제라고 암시한다. 람보는 ‘람보2’(1985)에서 액션 영웅으로 변신한다. 근육이 더 도드라진 그는 베트남에 침투해 미군 포로를 구출해 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람보는 적들을 화끈하고도 후련하게 제거하는 모습을 선보여 전편보다 더 많은 관객을 이끌어냈다. 베트남전 패배와 경제 불황을 겪은 미국인들이 람보의 활약상에 열광할 만했다. 당시 ‘다시 위대한 미국’을 외쳤던 로널드 레이건(1911~2004) 정부의 행보가 반영된 면도 있

한국에는 개가 너무 많다 [내부링크]

한국에는 개가 너무 많다 이형주의 '동물복지 이야기' 양평 동물 대량학살 사건 현장에서 살아남은 채 발견된 강아지 '레몬'의 모습. 동그람이 최근 동물들이 잔혹하게 떼죽음을 당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경기 양평군에서 한 60대 남성이 개, 고양이 1,200마리 이상을 굶겨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반려동물 생산업체, 이른바 ‘강아지 공장’에서 번식에 사용되다가 번식 능력을 잃어 상업적 가치가 없어진 동물들을 1만원에 넘겨받아 처분하는 처리업자였다. 법원은 범인에게 동물학대범 최고형인 징역 3년형을 내렸다. 지난 28일, SBS ‘TV동물농장’은 ‘안락사 없는 보호소’, ‘분양소’라는 이름으로 가장한 파양업체의 동물 수십 마리가 매장된 사건을 전했다. 업체가 반려동물을 기르다가 더 이상 기를 수 없게 된 사람들의 죄책감을 이용해 수백만원의 파양비를 받은 뒤, 동물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다. 두 사건은 많은 숫자의 동물들이 굶어 죽거나, 생

'성형'하고 질병수술인 척 보험금…강남 유명 산부인과 경찰 적발 [내부링크]

[단독] '성형'하고 질병수술인 척 보험금…강남 유명 산부인과 경찰 적발 spit, 출처 Unsplash [앵커] 미용 목적의 수술을 질병 때문에 한 것처럼 가짜 진단서를 발급해준 강남의 유명 산부인과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병원은 60억 원 대 매출을 올렸고, 백 명 넘는 환자들은 가짜 진단서로 실비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송승환 기자입니다. [송승환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입니다. 최근 경찰이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산부인과 관계자 : 나가주세요.]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 때문입니다.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이 보험사에 낸 진단서를 확인해 봤습니다. 병명은 자궁질탈출, 수술비 등으로 천 6백 50만원이 적혀 있습니다. 이 병원에서 이런 진단서가 계속 발급되는 걸 수상하게 여긴 보험사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nginakyurt, 출처 Unsplash [보험업계 관계자 : 고가의 다른 성형수술을 서

대법원 판결에 백내장 과잉진료 '뚝'…수술 90% 넘게 줄었다 [내부링크]

대법원 판결에 백내장 과잉진료 '뚝'…수술 90% 넘게 줄었다 A손보사 작년 3·12월 현황 비교…비급여비용도 절반 수준으로 줄어 실손의료보험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채새롬 기자 = 작년 대법원 판결에 따라 백내장 과잉진료가 줄어들면서 수술 건수와 비급여 비용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A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금 청구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접수된 백내장 다초점렌즈 수술 건수는 작년 3월 9천372건에서 같은 해 12월 721건으로 92.3% 줄었다. 작년 6월 대법원이 입원 치료가 불필요한 경우 백내장 보험금을 통원 보장 한도에서 지급하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자 수술 건수가 급감한 것이다. 이 판결로 보험사가 백내장 보험금을 통원 기준으로 지급하면서 최대 보험급 지급 한도가 2천만∼3천만원 수준에서 회당 20만∼30만원으로 줄었다. 업계에서는 이런 통계로 그간 실손의료보험 적자 주범으로 꼽힌 백내장 과잉진료가 확인됐다고

치매, 막연한 두려움은 이제 그만! [내부링크]

치매, 막연한 두려움은 이제 그만! [헬스신간] 치매(우리가 직면한 이 질병에 관한 최신과학), 치매라고 두려워 마라(처음 경험하는 치매 돌봄의 모든 것) TV를 켜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고 중 하나가 보험광고이다. 그중에서도 치매보험광고를 특히 자주 볼 수 있다. ‘나타나면 돌이킬 수 없다’며, ‘비용·시간·힘 등이 지나치게 든다’며 보험으로 빠른 치매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광고들에 익숙해져서일까. 우리에게 치매는 굉장히 익숙하면서도 낯선 단어로 다가온다. 때로는 두렵기까지 하다. 발병하면 기억을 잃고 주변을 알아보지 못해 무작정 헤어 나올 수 없는 늪으로 빠져들 것만 같기 때문이다. 치매는 그 사람의 인생, 관계와 크게 연결돼 있어 발병 시 광고처럼 돌이킬 수 없는 악화일로의 관계가 될 것처럼 보이지만 ‘치매를 두려워하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치매의 미래는 희망차다’고 말하는 책이 있다. ‘치매(우리가 직면한 이 질병에 관한 최신과학)’와 ‘치매라고 두려

손보업계, 운전자보험 보장 축소 가능성…'절판마케팅' 주의보 [내부링크]

손보업계, 운전자보험 보장 축소 가능성…'절판마케팅' 주의보 7월부터 최대 20% 자기부담금 검토 온라인 영업현장선 이미 판촉 돌입 어린이보호구역<사진=연합>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보험업계가 올해 하반기부터 운전자보험의 보장을 줄이고 본인부담금은 늘리는 내용의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상품이 바뀌기 전에 가입을 유도하는 등 절판마케팅이 성행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운전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 주요 담보에 대한 자기부담금을 최대 20% 늘리는 안을 검토 중이다. 운전자보험은 의무가입 상품은 아니지만 운전자의 주행 중 발생한 사고 등에서 발생하는 법률비용 등을 보장한다. 스쿨존 내 어린이 상해·사망 사고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민식이법’)이 2020년 시행되면서 운전자보험 판매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손보사

금융당국, 4세대 실손 할인 연장 '가닥'···할인 폭·기간은 '저울질' [내부링크]

금융당국, 4세대 실손 할인 연장 '가닥'···할인 폭·기간은 '저울질' 전환 유도 위해 '반값 할인' 두 차례 연장···이번에도 연장 무게 보험사들, 할인 효과 '갸우뚱'···할인 폭 30% 축소 의견도 나와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금융 당국이 이달 말로 끝나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전환 할인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연장을 거듭한 데다 보험사들 사이에서도 할인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만큼, 할인 폭과 기간 등은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금융 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순께 주요 보험사들을 소집해 4세대 실손 전환 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 혜택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국은 최근 이와 관련해 보험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4세대 실손보험은 기존세대 실손보험과 보장범위나 한도는 유사하지만, 보험료는 비교적 저렴한 상품으로, 2021년 7월 출시됐다. 앞서 당국과 보험사들은 일부 가입자의 도덕적 해

금감원, 보험사 ‘화재보험료’ 꼼수 인상 제동 [내부링크]

금감원, 보험사 ‘화재보험료’ 꼼수 인상 제동 금감원, 2월 손보사 화재보험 전수조사 불필요한 특약·보장한도 증액해 보험료 인상 공동인수제도 대상 확대 추진…3분기 예정 일러스트=손민균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사의 과도한 화재보험료 인상에 제동을 걸었다. 일부 손보사가 불이 난 이력이 있는 건물의 화재 보험 계약 시 불필요한 특약을 추가하거나 보장한도를 높여 보험료를 무리하게 인상한 사례가 적발됐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손보사에 화재보험의 모집·인수절차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내부통제기준을 제대로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화재로 인한 손해를 보장하는 화재보험은 16층 이상 아파트는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다. 5일 금감원에 따르면 감독 당국은 최근 손보사들에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가 화재보험 모집 시 금융소비자에게 불필요한 특약을 추가하거나 보장한도를 증액해 보험료를 과도하게 올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라는 내용의 감독행정을 내렸다. 금감원은 또한 계약 인수 시

7월부터 이륜차보험 가입 의무…만 26세로 가입해봤더니 [내부링크]

7월부터 이륜차보험 가입 의무…만 26세로 가입해봤더니 최초가입자·사고다발자 같은 보험료 등급 블랙박스 부착·다이렉트 가입 할인 혜택 7월부터 이륜자동차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는 가운데 보험료 할인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7월부터 이륜자동차보험(이륜차보험) 가입이 의무화되는 가운데 최초가입자와 사고다발자가 같은 보험료 등급을 받게 됨에 따라 할인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륜차보험은 유상운송용(배달용), 가정용으로 구분되며 의무보험인 대인배상Ⅰ(타인 상해‧사망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한도 내 보상), 대물배상(타인 차량‧재물 전손‧파손 보상)과 임의보험인 대인배상Ⅱ(타인 상해‧사망 대인배상Ⅰ 초과 손해액 보상)로 구성된다. 특히 이륜차보험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자동차보험처럼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 무보험 적발 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운행 중 적발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sosoalso, 출처 Un

내돈내산’ 보험 처음이라면 … 소득수준·목적 꼼꼼히 따져야 [내부링크]

[사회초년생 금융상품 길잡이] 내돈내산’ 보험 처음이라면 … 소득수준·목적 꼼꼼히 따져야 [사회초년생 금융상품 길잡이] (1) 가입상품 현명하게 고르는 법 광고·지인 추천 의지하기보다 납입금·기간 부담 등 우선 고려 금융소비자포털 ‘파인’ 활용을 저축성은 공제금액 잘 살피고 무·저해지형은 환급수준 유의 실손 보상은 중복수령 불가능 “약관·설명서 반드시 읽어봐야” 사회초년생의 금융문맹이 금융범죄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지난해 20대 이하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92억원으로 전년(52억원) 대비 두배 가까이 급증했다. 사회활동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층이 피해에 취약하다는 것이 금감원 분석이다. 주식·코인·전세 사기 등에 대한 피해도 청년층 중심으로 속출한다. 재테크의 기본은 사기를 피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금융지식이 충분해야 한다. 금감원과 함께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상품(보험·예금·신용카드·투자) 길잡이’를 네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사회

"경영진 전문성 부족"…금감원, NH농협생명에 '경영유의' 제재 [내부링크]

"경영진 전문성 부족"…금감원, NH농협생명에 '경영유의' 제재 robertbye, 출처 Unsplash [앵커] 농협금융지주 계열 생명보험사인 NH농협생명 경영진이 보험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것으로 금감원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급락했던 건전성 지표를 관리하는 내부 프로세스도 미흡했습니다. 류정현 기자, 어떤 점에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겁니까? [기자] 이사회 구성원의 보험업 경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지난달 26일 금융감독원은 NH농협생명에 대한 수시검사를 마치고 경영유의와 개선 조치를 내렸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농협생명 이사회 내 임원의 평균 보험업 경력은 4.8년에 불과했고, 그중 5명은 농협생명에 오기 전까지 보험 관련 일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지적에는 올해 1월부터 농협생명을 이끌고 있는 윤해진 대표이사도 해당하는데요. 지난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윤 대표는 이후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등을 거치면서 보험 관련 일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노후의료비 50세 이전부터 준비를 [내부링크]

노후의료비 50세 이전부터 준비를 경제 용어 중에 ‘회색 코뿔소’라는 말이 있다. 회색 코뿔소는 멀리서도 눈에 잘 띄고 진동만으로도 움직임을 느낄 수 있지만 정작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거나 대처 방법을 몰라 일부러 무시하는 상황을 뜻한다. 노후에 발생하는 의료비도 회색 코뿔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나이가 들면 어느 누구도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소득이 줄어드는 시기에 의료비 지출이 늘어난다면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다음 세 가지부터 실천해보자. 우선 가장 먼저 노후에 예상되는 의료비 지출 내역과 규모를 따져 본다. 나이가 들어 활동성이 떨어지는 시기, 병원 입퇴원이 반복되는 시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병인 도움이 필요한 시기 등 단계별로 예상 비용을 산출해 본다. 다음으로 은퇴 시점을 고려해 현재 소득 중 일부를 의료비 명목으로 모아둔다. 노후 의료비를 위해 생활비를 무작정 줄이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의

생보 빅3 사업비 석 달 만에 1조6000억…출혈 경쟁 '암운' [내부링크]

생보 빅3 사업비 석 달 만에 1조6000억…출혈 경쟁 '암운' 보장성 상품 판매 촉진 '역풍' 보험료 등 고객에 '불똥' 우려 3대 생명보험사 사옥.각 사 빅3 생명보험사가 올해 들어 석 달 동안 쓴 사업비만 1조6000억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0억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 판매 경쟁이 붙으며 비용 출혈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다만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기존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인상이나 혜택 절감 등의 피해가 전가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3대 생보사의 올해 1분기 사업비 지출은 1조6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3400억원) 증가했다. 사업비는 계약의 체결과 관련한 영업활동에서 지출되는 비용인 신계약비와 계약의 유지 및 관리에 지출되는 유지비로 구분된다. 특히 신계약비는 사업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수요 변화 신계약 유치를 위한 영업활동 설계사

자녀에게 증여 후 ‘차용증’ 쓰면 증여세 안 내나? [내부링크]

자녀에게 증여 후 ‘차용증’ 쓰면 증여세 안 내나 퇴직금·사망보험금도 상속재산일까…잘못 알려진 상속·증여 정보 국세청은 상속 및 증여와 관련된 기본 상식과 잘못 알려진 정보를 안내하는 내용을 최근 발표했는데, 그 중 참고할만한 내용을 몇가지 소개한다. jontyson, 출처 Unsplash 상속세는 돌아가신 분의 재산에 대해 유가족이 납부하는 세금이다. 상속을 받지 않은 유가족이라고 하더라도, 받은 재산을 기준으로 계산되는 세금이 아니라 돌아가신 시점의 재산을 기준으로 발생되는 세금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상속세를 신고하기 위해서는 피상속인(돌아가신 분) 소유의 주택, 자동차, 주식, 예금과 같은 재산을 모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피상속인의 재산에서 채무를 빼고 계산되므로 대출, 신용카드 대금, 미납세금, 미납한 병원비과 같은 피상속인의 개인적인 채무도 함께 파악하고 있어야 납부하는 세금에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채무 이외에도 일정금액을 더 빼도록 정하고 있는데 이

"범인 찾아도…" 車 긁고 도망가는 사람 많은 이유 있었네 [내부링크]

"범인 찾아도…" 車 긁고 도망가는 사람 많은 이유 있었네 '물피 도주' 처벌수위 낮아, '안 걸리면 좋고…' 팽배 범인 잡아도 "몰랐다" 발뺌 땐 형사책임 묻기 어려워 지난 1일 밤 9시30분 서울 강북구에서 벌어진 물피도주 사건 현장. 파손된 차량 조수석 앞쪽 범퍼(오른쪽). /사진=독자 제공 #. 지난 1일 밤 9시30분 서울 강북구 한 번화가 뒷골목. 직장인 최모씨(33)는 자신의 차량 조수석 앞쪽 범퍼에 긁힌 자국을 발견했다. 한눈에 봐도 차량 충돌에 의한 자국이었다. 골목에 주차하고 인근 가게에 1시간 가량 머물던 사이 누군가가 최씨의 차량을 파손하고 도망친 것. 차량 유리에 손자국이 남아있는 등 블랙박스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누군가 확인한 흔적이 있었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관 두 명이 출동했지만 '관할 지역 경찰서에 가서 신고해야 사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돌려보는 등 조사를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최씨는 차를 직접 몰고 경찰서 교통조사계를 방문해 신고를

4세대 실손보험 전환, '이것' 모르면 낭패 [내부링크]

[보험 톺아보기] 4세대 실손보험 전환, '이것' 모르면 낭패 4세대 실손, 기존보다 자기부담률↑·보험료 차등…건강·의료성향 고려 [사진=연합뉴스] 약 4000만명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은 상품 출시 시기 등에 따라 1~4세대 상품으로 나뉜다. 2021년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은 기존 1~3세대 실손보험과 같이 대다수의 질병·상해 치료비를 보장하면서 자기부담률 상향 등으로 보험료가 저렴하다. 다만 본인의 비급여 의료 이용량이 많은 경우 보험료가 할증된다. 보험사는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의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독려하기 위해 이달까지 4세대로 전환할 경우 향후 1년간 납입할 보험료를 50% 할인해 주고 있다. 따라서 비급여 의료 이용량이 많지 않은 기존 가입자라면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계약을 전환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다만 전환 시 유의할 점들이 있다. 매번 인상되는 갱신보험료가 부담되는 기존 실손보험 계약자라면 해지보다는 계약전환제도를 먼저 알아보는게 좋다. 보험계약자는

‘백내장 보험금 지급 소송’ 5대 손보사가 60%...정당한 환자도 못 받는 현실 [내부링크]

‘백내장 보험금 지급 소송’ 5대 손보사가 60%...정당한 환자도 못 받는 현실 안과 진료를 보고 있는 사진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최근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소비자와 보험사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5대 손보사와의 분쟁 비중이 전체 중 60%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이데일리>는 ‘[단독]"백내장 보험금, 지급해달라"···소송 60%가 5대 손보사’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법무법인의 ‘백내장 수술보험금 청구 공동소송 보험사 리스트(1~10차)’에 따르면 보험사를 대상으로 제기된 보험소비자 공동소송 전체 건수(894건) 중 국내 5대 손보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비중은 61.3%로 나타났다. 해당 법무법인이 수임한 공동 소송 리스트 중 가장 많은 분쟁이 일어난 곳은 메리츠화재로 총 168건이었다. 그 뒤를 KB손해보험(129건) 현대해상(110건) DB

"보험료 부담으로 가입 꺼려"…반려동물 2년간 평균 치료비 78만원 [내부링크]

"보험료 부담으로 가입 꺼려"…반려동물 2년간 평균 치료비 78만원 반려동물 월평균 의료비 지출 '6만 원' 의료비 15만 원·보장비율 70% '적절' 가입률 0.8%… 당국 "혜택 확대 노력" 게티이미지뱅크 '송이' '해비' '깐돌이'… 어린 시절부터 30대 중반이 넘은 지금까지 제 곁엔 항상 반려견이 함께했어요. 지금은 17세인 '베라'가 부모님과 살고 있지요. 모든 반려견이 너무나 소중했지만, 그럼에도 부모님이 베라를 두고 특별히 하는 칭찬이 꼭 있어요. "베라는 돈이 안 들어서 참 좋다." '베라가 아프지 않고 건강해서 다행'이라는 게 속뜻이지만, 현실적으론 반려견 양육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는 말씀이겠죠. 평균적으로 반려동물 한 마리를 양육하는 데 얼마나 들까요? 올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려동물 양육자 1,27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기준 반려동물 마리당 월평균 양육 비용은 약 15만 원이래요. 그리고 15만 원 중 무려 6만 원(40%)이 병원비로 사용됐

"1300만원? 아무도 안산다"…2.5억 빌라 경매, 13번째 유찰 왜 [내부링크]

"1300만원? 아무도 안산다"…2.5억 빌라 경매, 13번째 유찰 왜 서울 강서구의 한 빌라 밀집지역. 뉴스1 지난달 23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경매법정. 서대문구 홍은동의 A다세대 주택 전용면적 41 매물이 경매에 나왔지만, 응찰자는 한 명도 없었다. 13번째 유찰이다. 경매 최저가가 감정가(2억5100만원)의 5.5%인 1379만원대로 곤두박질쳤는데도 사려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선순위 세입자의 보증금 2억1500만원을 매수자가 인수해야 하는 조건이지만, 이를 고려해도 감정가에 못 미친다. 같은 날 진행된 은평구 신사동 B빌라(전용 40) 물건 역시 감정가의 8.6%인 2500만원대에 경매가 진행됐으나 12번째 유찰됐다. 경매시장에서 ‘빌라’(다세대·연립) 외면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찾는 사람이 부쩍 줄면서 10회 넘게 유찰되는 사례도 속출한다. 5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빌라 낙찰률(경매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8.6%로, 관련

600억 풍문 뒤 '나 혼자 산다'는 이서진이 선택한 집은? [내부링크]

600억 풍문 뒤 '나 혼자 산다'는 이서진이 선택한 집은?[누구집] 서울 서초구 일원 '방배e편한세상3차' 전 가구 남향배치, 대형평수 위주 구성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600억 자산가설 등의 풍문이 돌았던 배우 이서진이 결혼과 연애 없이 ‘나 혼자’ 살고 있다고 밝혀 그의 집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는 서울시 서초구 일원의 ‘방배e편한세상3차’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진.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방송화면 캡쳐) 방배e편한세상3차는 지하 2층, 지상 9~15층 5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198~244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일조량과 쾌적한 실내 환경이 보장된다. 매매가는 전용 198기준 지난 2022년 5월 38억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기준 29억 30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29% 급등한 가격이다. 최근 호가는 이보다 떨어진 35억원 수준에 오르내리고 있다. 전세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18억 9000만원에

대한민국, 만약 우승하면 아시아 최초 새역사 … 4강 상대 이탈리아는 어떤 팀? [U20월드컵] [내부링크]

대한민국, 만약 우승하면 아시아 최초 새역사 … 4강 상대 이탈리아는 어떤 팀? [U20월드컵] 아시아국가 중 결승 밟아본 나라는 일본과 한국 뿐 만약, 우승하면 아시아국가 최초 FIFA 주관 월드컵 우승 이탈리아는 3회 연속 4강 진출 이탈리아 체사레 카사데이, 이번 대회 6골 득점 1위 이탈리아와의 역대 전적은 2전 2승 해볼만 "우리가 해냈다" 6월 4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6월 4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전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연장 전반전 첫 번째 골을 넣은 최석현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2회 연

68세 月 평균 소득 180만원…"韓 노인빈곤률 OECD 최고" [내부링크]

68세 月 평균 소득 180만원…"韓 노인빈곤률 OECD 최고"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 사회가 급속히 고령화하는 가운데 많은 국민의 노후 준비가 부족해 노인 빈곤이 심각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4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오태희 한국은행 과장과 이장연 인천대 조교수는 전날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보원 주최로 열린 '고용패널조사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기대수명은 1991년 72세에서 30년 만인 2021년 86세로 늘었다. 하지만 공적·사적 연금 제도의 미성숙, 퇴직금 중간 정산, 기대수명의 빠른 증가, 저축 부족 등으로 '시니어 보릿고개'를 경험하는 노인이 적지 않다. 실제로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은 4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후 준비 부족은 고령층의 높은 고용률로 이어져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2021년 기준 34.9%로 이 또한 OEC

'김밥 한 줄, 라면 한 그릇'이 소박하다고? [내부링크]

'김밥 한 줄, 라면 한 그릇'이 소박하다고? 본격적인 물가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라면값의 지난달 상승률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여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빵이나 김밥 등 자주 찾는 먹거리 물가 대부분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박규준 기자, 우선 라면값이 얼마나 올랐나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4.04로 1년 전보다 13.1% 뛰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2월 이후 1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인데요. 라면 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1년 전 대비 10%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주요 라면회사들이 가격을 올렸기 때문인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농심은 라면 출고가를 평균 11.3%, 팔도 9.8%, 오뚜기는 11% 인상했습니다. 라면 인상이 충격적이긴 합니다만, 다른 물가도 오르는 건 마찬가지죠? 지난달 먹거리 지표인 '가공식품과 외식부문 품목(112개)' 10개 중 3개

'그랜저 잡아라'…50년만에 한국 온 일본車 가격은? [내부링크]

'그랜저 잡아라'…50년만에 한국 온 일본車 가격은? 토요타 크라운 출시, 5670만원, 하이브리드 6480만원 [사진=토요타코리아 제공] 토요타코리아의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이 오늘(5일) 한국에 상륙합니다. 왕관을 뜻하는 단어에서 이름을 딴 크라운은 지난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로 출시된 이래 토요타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입니다.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을 목표로 16세대로 진화한 크라운은 크로스오버, 세단, 스포츠 및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의 타입으로 공개되었으며, 전세계 40여개에 달하는 국가에서 크로스오버 크라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16세대 크라운은 2.5리터 하이브리드와 토요타 최초의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총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됩니다.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e-CVT를 기반으로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복합연비는 17

길을 걷다 넘어져서 다쳤어요. 보상 가능할까요? [내부링크]

손해사정사의 ‘보험방정식’ <17>]길을 걷다 넘어져서 다쳤어요. 보상 가능할까요? 길을 걷거나 뛰는 도중 구덩이나 돌부리 등 도로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에 걸려 넘어지거나 도로가 파여 발을 잘못 디뎌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부상의 정도가 가볍다면 별 문제는 아니지만, 골절 등과 같이 부상의 정도가 큰 경우 그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한다. 시청, 구청 등 지방자치단체는 담당 구역 내 도로와 시설물 등의 유지 관리를 해야 하는 책임이 있고 그 시설의 하자로 제3자에게 손해가 발생할 경우 그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이 있다. 즉, 우리가 다니는 도로는 지자체에서 관리하는데 그 관리가 소홀하여 도로가 잘못되었고 그 잘못된 도로로 인하여 넘어져 부상을 입은 경우 그 부상에 대하여 지자체는 보상을 해야 한다. 그래서 지방자치단체는 이러한 경우의 사고에 대해 보상을 원만하게 하려고 보험사의 영조물책임보험에 가입한다. 그런데 그 내용을 정확

돈 벌면 끝? 운전자 보험 절판 들어간 대형 손보사 [내부링크]

돈 벌면 끝? 운전자 보험 절판 들어간 대형 손보사 GA채널에 자부담 20% 이슈 셀링 포인트 제시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GA 채널 판매에 혼선 "절판 마케팅 아니다, 소식지 재배포했다" 해명 artmarkiv, 출처 Unsplash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DB손해보험이 실체도 없는 운전자보험 자부담 20% 이슈를 활용해 절판 마케팅에 들어갔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이달 대리점 소식지에 운전자보험 판매에 관한 주요 이슈를 담았다. 소식지는 보험사가 매월 자사의 상품 개정 혹은 판매 이슈를 정리해 GA에 제공하는 일종의 판매 가이드라인이다. DB손해보험의 법인보험대리점 소식지 [사진=제보자] 소식지는 원수사의 GA 판매 담당 부서가 직접 만드는 탓에 해당 회사의 영업 기조로 여겨진다. 논란이 된 지점은 배포된 소식지 4페이지에 담긴 운전자보험 판매 전략이다. DB손보는 운전자보험에 자기부담금이 최대 20% 발생한다며 GA 설계사들에게 운전자보험 서둘러야 한다고 강

"보험료 부담으로 가입 꺼려"…반려동물 2년간 평균 치료비 78만원 [내부링크]

"보험료 부담으로 가입 꺼려"…반려동물 2년간 평균 치료비 78만원 2022년 말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552만 가구 반려동물 집에 홀로 있는 시간 하루 평균 5시간 17분 양육비 월평균 15만4000원...사료비 31.7% 가장 높아 …사진=로이터통신 반려동물의 한 달 평균 양육비는 15만원이며 2년간 평균 치료비는 약 80만원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려동물의 양육비·치료비 등 생애비용 지출은 늘어났지만 이에 대한 준비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4일 공개한 '2023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현재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552만 가구로 2020년 말 대비 2.8%(536만 가구)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반려동물 가구는 전체 가구의 25.7%를 차지해 2020년(26.3%)에 비해 0.6%포인트(p) 줄었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2019·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와 KB금융 자체 설문조사(20∼69세 남녀 2000

4가구 중 1가구 "반려동물 키워요"…가장 큰 관심사는 '이것' [내부링크]

4가구 중 1가구 "반려동물 키워요"…가장 큰 관심사는 '이것'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 발간 반려가구 552만 가구로 늘어, 월평균 양육비 15만 4000원 국내 가구 4곳 중 1곳(25.6%)은 반려동물을 직접 기르는 '반려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가구의 절반 이상은 가장 큰 관심사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를 꼽았다. 반려가구가 지출하는 양육비는 월 평균 15만원, 반려동물 치료비는 연평균 79만원 수준이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반려동물의 첫 맞이 과정부터 양육, 장례까지 전생애에 걸친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한 필수 조건들을 짚어보는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4일 발간했다. 지난 2~5월 일반가구 2000명과 반려가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별도 패널을 대상으로 한 표적집단 심층면접(FGI) 결과를 토대로 한 보고서다.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는 지난해 말 기준 약 552만 가구(1262만명

곧 초고령사회 온다는데… [내부링크]

곧 초고령사회 온다는데… [전기환 부산 온요양병원장] 노쇠와 돌봄 나이 들어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허리가 굽기 시작하는 것이 72세다. 노쇠가 더 뚜렷해지는 시기는 77세다.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 탈진, 근력 약화, 보행 속도 감소, 신체활동 감소 중에서 3가지 이상이 해당하면 ‘노쇠’로 진단한다. 1~2가지면 ‘전(前) 노쇠’ 단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쇠하면 전반적 신체 기능이 떨어져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생리적 예비 능력이 떨어진다. 또 외부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여러 질병이 생긴다. 장애나 의존성, 낙상, 장기요양의 증가, 사망률 증가와 같은 부정적인 건강 결과가 발생할 위험도 커진다. 노쇠의 원인은 다양하다 생리적 나이의 노화 외에 운동 부족, 영양 섭취 감소, 여러 질환과 약물 복용, 사회적 고립 등도 원인이다. 그래서 특별한 질병이 비록 없더라도 노쇠를 나타내는 경우가 32% 정도나 된다. 특히 구강 노쇠는 전신 노쇠 전 단계에 나타나

단독주택 지으면 10년 늙는다?…'자이'가 확 바꾼다 [내부링크]

단독주택 지으면 10년 늙는다?…'자이'가 확 바꾼다 [이송렬의 우주인] 옥란 자이가이스트 건축사사무소 대표 인터뷰 "50여개 모듈 통해 수요자 원하는 집 만들 수 있어" "목조로 시작했지만…최종 목표, 다양한 재료 쓰는 것" 옥란 자이가이스트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활짝 웃고 있다. 사진=변성현 기자. #. 단독주택에 대한 낭만이 있던 퇴직 공무원 김모씨(64)는 최근 5년 만에 드디어 단독주택을 완공했다. 5년 전 순조롭게 시작됐던 집 짓기는 자금 조달 문제 등의 암초를 만나 약 2년 정도 진척이 없었다. 다시 절차를 밟으려던 찰나 이번엔 자잿값 등이 인상되면서 또다시 발목이 잡혔다. 김씨는 "단독주택 짓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 알았다면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면서 "10년은커녕 20년은 늙은 것 같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옥란 자이가이스트 건축사사무소 대표(사진·47)는 최근 <한경닷컴>과 만나 "자이가이스트의 프리패브(Prefab) 공법과 모듈을 활용하면 단독주택을 짓는 실수요

폭우에 부유물 치우다가 사망…보험금 왜 줄었을까 [내부링크]

폭우에 부유물 치우다가 사망…보험금 왜 줄었을까 [어쩌다 세상이] 식당서 일하게 된 건축사 대표 직무 변경 보험사에 안알려 문제 법원, 인과관계 부존재 인정 엄격 “보험금 다 지급 필요없다” 판단 [사진 제공 = 대법원 홈페이지 캡처] 상해보험약관에 따르면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보험사고 대상자)는 보험기간 중에 보험계약 체결 시 보험사에 알렸던 피보험자의 직업 또는 직무가 변경된 경우 이를 지체 없이 보험사에 알려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상법상 ‘통지의무’라고 하고 약관에서는 계약 후 ‘알릴의무’라고 합니다. 보험사는 피보험자의 직업이나 직무가 변경됨에 따라 보험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감소한 경우 보험료를 감액하고 위험이 증가한 경우에는 보험료를 증액하죠. 만약 직업이나 직무가 변경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보험사에 알리지 않은 상태로 보험사고가 발생한다면 보험사는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변경된 직업이나 직무가 원래의 직업이나 직무보다 보험사고 발생의 위험이 더 높은

"앗, 나의 실수" 배상책임보험으로 일상생활 대비하세요 [내부링크]

[보험깨톡] "앗, 나의 실수" 배상책임보험으로 일상생활 대비하세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가입시 유의사항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뜻하지 않게 다른 사람의 신체 또는 재산에 피해를 입혀 배상책임을 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입니다. 배상책임보험은 특약별로 피보험자가 다르고, 보장범위도 복잡해 소비자의 이해도가 낮죠.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의 특징과 가입시 유의사항을 안내하겠습니다. 먼저,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 무엇인지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주로 '일배책'으로 불리는 이 상품은 피보험자(가해자)가 타인(피해자)에게 인명·재산상의 피해를 입혀 발생한 법률상 배상책임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는 배상을 말합니다. 책임보험의 일종으로 피보험자가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보험증권에 기재된 주택(부지내의동산·부동산 포함)의 소유, 사용, 관리중 발생한 배상책임과 피보험자의 일상생활(주택 이외의 부동산의 소유, 사용 및 관리 제외) 중 발생한 배상책임을

"오픈런 NO" 명품백 재테크 이런 방법이…한달 만에 272억 몰렸다 [내부링크]

"오픈런 NO" 명품백 재테크 이런 방법이…한달 만에 272억 몰렸다 [머니 똑똑] Kodex 유럽명품 TOP 10 STOXX ETF 명품社 10곳 투자, 상장 한달여 만에 272억 몰려 시장성장세 등 강점…中 소비회복에 따른 기대감↑ 상장하자마자 이름만으로 주목받은 ETF(상장지수펀드)가 있습니다. '유럽명품'이라는 소장 욕구가 들 수밖에 없는 이름 때문입니다. 'Kodex 유럽명품 TOP 10 STOXX ETF'는 출시되자마자 자금이 몰리며 관심이 집중됐고 상장 한달여만에 운용규모 272억원을 기록 중입니다. 글로벌 명품주들은 엔데믹을 기점으로 지난해 중순부터 질주했습니다. 루이비통으로 유명한 LVMH는 올 들어 18.6% 올랐고 HERMES도 26.4% 상승했습니다. 명품시계 브랜드 업체 RICHEMONT 역시 17.7% 상승했죠. 이들은 지난 4월 중순 신고가를 경신한 후 최근 다소 주춤한 흐름입니다. 상장한지 한 달 된 Kodex 유럽명품 TOP 10 STOXX ETF도 약

‘시중 금리 10배’ 애플 저축계좌, 송금은 3주 소요…왜? [내부링크]

‘시중 금리 10배’ 애플 저축계좌, 송금은 3주 소요…왜? 애플, 4월 골드만삭스와 年 4.15% 저축계좌 선봬 출시 나흘만에 10억달러 몰리며 흥행에 성공 일부 고객 "송금에 2~4주 걸려"…골드만 "보안 때문"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이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지난 4월 야심 차게 출시한 고금리 저축계좌가 송금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의 고객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카드 사용자는 아이폰 월렛 앱에서 저축 계좌를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다. (사진= 애플 홈페이지)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부 애플 저축계좌 이용자들은 예금을 이체하는 며칠에서 몇주의 기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이 저축계좌는 연이자 4.15%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출시 당시 미국 시중 은행 평균 이자(0.35%)의 10배가 넘는 고금리 상품을 인기를 끌었다. 출시 4일 만에 총 24만개 계좌가 개설됐으며, 예치금은 9억9000만달러(약 1조3000억원)에 달했다

D 생명보험사, '고객 해지 시키세요' [내부링크]

D 생명보험사, '고객 해지 시키세요' -자의적 해석에 불법 의심 종용까지 법인보험대리점에서 미지급 수수료를 지급 해달라고 하는 공문 보험대리점에게 지난달보다 많은 영업 실적을 올렸지만 수수료는 고사하고 고객을 해지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국내 대형 생명보험사 D생명은 자사 상품 판매를 하는 보험대리점에 5월에 가입한 모든 사람을 ‘해지’ 또는 다른 회사 상품으로 가입시키라고 종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렇다면 D생명은 왜 자사 상품을 가입한 고객들을 해지하려고 들까? 보험 대리점은 지난 2021년 10월 D생명과 계약하고 보증보험은 5,000만 원을 제출했었다. 보험 대리점은 4월분 판매수당으로 약 2천3백만 원을 요구했으나 D생명 측에서는 갑자기 추가로 5,000만 원의 보증을 요구했다. 그 이유로 D생명은 ‘소형 법인의 모든 계약은 100% 해지되는 것으로 해서 담보금액을 산출한 것’이라는 황당한 이유를 댔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D

설계사 위촉서류 표준·간소화, 하반기 ‘시작’ [내부링크]

설계사 위촉서류 표준·간소화, 하반기 ‘시작’ 위촉서류 사본사용 긍정… 시간·비용 절감 효과 14개 생보사, 표준화된 위촉서류 양식·사본사용 긍정 검토 지난해부터 GA(법인대리점)가 생보사에게 요구해 온 설계사 위촉서류 표준화와 간소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와 대형 GA는 이달 하순경 설계사 위촉서류 표준화·간소화를 위한 실무자 모임을 열고 이르면 하반기 시행에 의견을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 4월 19개 생보사에 설계사 위·해촉 시 등록서류 간소화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중 14개사가 생보협회 표준화된 양식(일부 및 수정 사용 포함) 사용을 검토하겠다고 답변을 보내왔다. 또 긍정 검토의견을 낸 14개사 중 12개사는 위촉과정 프로세스 전반을 살펴보고 개선책을 찾아보겠다는 적극적인 의견을 표시했다. GA 업계는 위촉서류 사본 인정 여부도 생보사 위촉서류 간소화의 핵심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 생보사들은 그동안 서류 원

차익거래 방지 마련한 보험업계…GA 첫 환수 규정은 [내부링크]

차익거래 방지 마련한 보험업계…GA 첫 환수 규정은 KB손보, 1~12회차 기준 24회차까지 동일 적용 “보험사 눈치 싸움에 GA 영업도 차질 생겨”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사가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에 지급하는 시책에 대한 13회차 이후 계약 해지 환수 규정이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는 그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설계사들이 받은 시책에 대한 환수 규정이 없어 GA 및 설계사들이 차익거래로 부당 이득을 취하고 불건전 계약을 막기 위해서다. 손보업계, 새 환수 규정 공개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 등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차익거래 방지를 위한 2차년도 시책 환수 기준을 제출했다. 새로운 2차년도 시책 환수 기준은 전날부터 체결되는 신계약에 변경·적용되고 있다. 시책은 상품 판매 수수료 외에 추가로 보험사 및 GA에 지급하는 별도의 인센티브다. 기존의 경우 1년(12회차) 이전에 계약이 해지되면 시책을 환수하지만 1

기존 대출보다 고금리 소개·5분째 로딩 중...대환대출 어렵네~ [내부링크]

기존 대출보다 고금리 소개·5분째 로딩 중...대환대출 어렵네~ 초기 접속자 몰리면서 오류·지연 발생 "DSR 규제비율 초과하면 대환 불가능" 금융권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이 시행된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에 설치된 시중은행들의 ATM기와 카카오페이 대출 비교 서비스 '대출 갈아타기' 화면 모습. 연합뉴스 "대환대출 상품 검색을 하려는데 '로딩'에만 5분은 걸리네요." 서울 강남구의 한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장모(32)씨는 2일 한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신용대출 400만 원을 갈아타려다 중도 포기했다. 대출비교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부터 대환까지 15분이면 된다는 금융당국의 설명이 무색할 정도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상품을 검색하는 데만 10여 분이 걸렸기 때문이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출시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사용했던 채무자들의 불만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주로 갈아탈 상품이 없다거나, 되레 기존 대출보다 높은 금리가 추천된다는

90만원대 ‘이부진 백’ 韓 상륙, 국내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문열어 [내부링크]

90만원대 ‘이부진 백’ 韓 상륙, 국내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문열어 [데스트리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이부진 백’으로 알려진 프랑스 패션 브랜드 데스트리(DESTREE)가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국내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데스트리의 팝업스토어는 지난 1일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데스트리가 국내에서 유명세를 탄 것은 지난 2월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이 정몽규 HDC그룹 회장 장남인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결혼식에 데스트리의 ‘건터 파스망트리 백’을 양손에 들고 참석하면서다. 당시 이부진 사장은 ‘하객룩’으로 회색 케이프 코트를 갖춰 입고 명품 브랜드 가방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가방을 들어 주목을 받았다. 이 가방은 노끈을 둥글게 말아 만든 듯한 공예 작품이 가미된 검은색 가죽 백으로 그동안 국내엔 공식 매장이 없어 소비자들은 해외 직구로 이 가방을 구매해왔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550유로

이승기·박지성 이어 추성훈도 찾았다...‘용지니어스’ 어떤 곳? [내부링크]

이승기·박지성 이어 추성훈도 찾았다...‘용지니어스’ 어떤 곳?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전용 쿠킹 스튜디오인 ‘용지니어스 키친’에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추성훈이 최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추 선수와 찍은 사진과 함께 “추성훈님, 용지니어스 키친 방문하셔서 시선교란작전에 동참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란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검은색에 빨간색 영문으로 ‘YONGENIUS KITCHEN’라고 쓰인 같은 티셔츠를 입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용지니어스는 ‘용진+지니어스(천재)’의 합성어로 온라인 공간에서 정 부회장의 별명으로 쓰인다. 그의 개인 쿠킹 스튜디오에도 용지니어스 키친라는 이름이 붙었다. 용지니어스 키친은 정 부회장이 지난 2021년 초부터 지인들을 초대한 사실을 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용지니어스의 정확한 위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소재한 것으로

“집으로 써도 된다더니”…애물단지로 전락한 생숙, 왜? [내부링크]

“집으로 써도 된다더니”…애물단지로 전락한 생숙, 왜?[부동산AtoZ] "몇 년 전만 해도 분양받으면 로또라고 해서 생활형숙박시설(생숙)에 들어왔는데, 이러다가 몇천만원씩 하는 강제이행금을 내게 생겼습니다. 이제는 시장에서도 인기가 없어서 마이너스피(마피)로 거래된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하네요." 한때 아파트 대체재로 각광 받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생숙 분양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생숙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점을 누리기 위해 용도변경 없이 불법으로 주택처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계도기간 이후 불법사용에 대한 단속적발을 예고하면서 수천만원이 넘는 강제이행금을 물게 생겼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분양가보다 낮은 ‘마피’ 매물도 속출하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 대체 뭐길래? 생활형숙박시설은 장기투숙을 위한 숙박시설로 2012년 제도가 도입됐다. 주거와 호텔을 혼합한 형태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호텔이나 모델 등 일반

10000원이 어딘데...“보험설계 다시 하세요” 깐깐해진 소비자들 [내부링크]

10,000원이 어딘데...“보험설계 다시 하세요” 깐깐해진 소비자들 불황 길어져 보험료 비싸면 퇴짜 “사망보장 줄여 달라” 요청 많아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암진단금 보장에 더해 뇌출혈, 뇌경색, 급성심근경색, 허혈성심장질환 등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A씨는 노후소득 절벽을 고려해 20년납, 90세만기, 비갱신형으로 상품 구조를 가져갔다. 또, 사망 이후가 아니라 살아 있을 때 받는 보장을 중심으로 짰다. A씨는 보험 가입 과정에서 상품을 설계한 보험설계사를 세 차례에 걸쳐 퇴짜를 놨다. ‘가족 같은 마음으로 상품을 설계했다’는데 보험료가 비싸다고 판단해서다. 당초 보험설계사는 월 보험료를 9만6000원으로 설계했다. 그러나 A씨가 합리적으로 보장을 구성해 달라고 계속 퇴짜를 놓자 8만원대에서 다시 7만4000원으로 월 보험료 수준을 조정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보험 상품 하나 가입하기도 부담이 어지간히 큰 게 아니다. 특히,

금감원도 몰랐던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신설…보험사에 서면질의 [내부링크]

금감원도 몰랐던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신설…보험사에 서면질의 당국·업계 "사실 아니다" 해명 불구 "7월부터 시행" 절판마케팅 확산 당국, 손해보험사에 공식 입장 요청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운전자보험의 자기부담금 신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이 보험사를 대상으로 공식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운전자보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도덕적 해이 방지책을 마련하라는 권고는 있었지만, 자기부담금을 신설하는 내용은 당국과 어떤 조율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운전자보험을 취급하고 있는 보험사에 대해 자기부담금 신설 여부에 대한 의견 회신을 요청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7월1일부터 자기부담금이 신설된다는 등의 구체적인 소문이 확산하고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보험사에 회사별 입장을 알려달라고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유선 상으로 일부 보험사의 자기부담금 신설 계획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들었지만, 보험사의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20% 적용 두고 '갑론을박'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20% 적용 두고 '갑론을박' 7월 시행 가능성 언급, 금융당국 '절판 마케팅' 경고장 보내 업계, "당국 요구에 다른 대응책 중 하나, 구체적 계획 없어" ㅗ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의 차량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3.01.02. 사진=뉴시스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20% 적용 가능성이 제기됐다. 금융당국이 '절판마케팅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 메세지를 내놓은 가운데, 보험업계 내에선 시장의 부정적 의견을 고려한 듯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말 주요 언론매체를 통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20% 부과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이들 보험사에선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에 대해 자기부담금을 최대 20%까지 추가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기존 운전자보험 가입자가 변호사선임비용 특약으로

손보업계,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신설 추진···가입자 축소될까 [내부링크]

손보업계,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신설 추진···가입자 축소될까 지난해 가입 건 수 493만건···덩달아 보험사기도 급증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는 119대원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 방지 차원에서 운전자보험에 ‘자기부담금’ 부과 방안 검토가 예고되면서 가입자 축소가 전망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주요 보험사는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 비용,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 등에 대해 일정 비율을 가입자가 부담하는 자기부담금 신설을 논의하고 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형사·행정상 책임이나 상해 등의 비용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해당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과 달리 운전자가 필수적으로 가입할 필요는 없다. 다만 최근 ‘민식이법’, ‘윤창호법’ 등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교통사고가 빈번해 지면서 덩달아 가입자도 급증하고 있다. jennyueberberg, 출처 Un

"K팝을 넘어"…5천억원 실탄 '만지작' [내부링크]

"K팝을 넘어"…5천억원 실탄 '만지작' 하이브가 미국에서 해외 레이블 등의 인수를 추진하고 K팝을 넘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5천억원(미화 3억8천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모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하이브가 투자자들과 논의하고 있으며 전략적, 그리고 재정적 파트너 모두에 열린 자세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논의 단계는 아직 초기인 만큼 조달 금액의 규모와 시기는 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사업을 다각화하고 특정 파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해외 레이블의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이번 사안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방 의장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이런 형태의 인수보다는 원래 로드맵대로 글로벌로 나가고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나가자는 의사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이브의 자금 조달 규모

"넌 틀린 게 아냐"…애플이 '찜'한 韓20대 개발자 '색맹 체험' 앱 [내부링크]

"넌 틀린 게 아냐"…애플이 '찜'한 韓20대 개발자 '색맹 체험' 앱 [인터뷰]애플 '스위프트 학생 공모전' 우승자 김세이 씨 색맹·색약 체험 앱 개발…"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큰 힘'" 애플 스위프트 학생 공모전 우승자인 iOS 개발자 김세이 씨 (애플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사람들은 모두 세상을 다르게 봅니다. 색맹·색약을 가진 사람을 포함해 그 누구도 틀리게 보지 않죠.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애플 디벨로퍼(개발자) 아카데미 2기 재학생 김세이 씨(29)는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애플 애플리케이션(앱) 개발법을 익힌 iOS 개발자다. 학부 시절 때는 전공인 철학 공부에 집중했다. 착실한 문과생이었던 김 씨는 애플과 만난 지 약 2개월 만에 '애플 스위프트 학생 공모전(스튜던트 챌린지)' 우승자로 뽑혔다. 애플이 지난달 발표한 우승자(전세계 375명) 중 한 명으로, 미국 본사가 인정한 20대 개발자다. 김 씨가 만든 앱은

"방송 접을까" 백종원 이어 BTS 슈가까지…'악마의 게임' 뭐길래 [내부링크]

"방송 접을까" 백종원 이어 BTS 슈가까지…'악마의 게임' 뭐길래 /사진=유튜브 '백종원' 영상 캡처 요리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 이어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까지 가세하면서 '디아블로4'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의 비비아나 성당에서 '디아블로 4' 출시 행사를 열고 '릴리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슈가와 할시가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디아블로4'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방탄소년단 슈가/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이날 공개된 20초 분량의 영상에서 슈가는 초반부에 할시와 함께 잠깐 스쳐 지나가듯 등장한다. 블리자드는 뮤직비디오 정식 버전을 오는 5일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6일 정식 출시 소식을 전한 '디아블로4'는 전작의 타락한 대천사 말티엘 사건 이후 5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그린 게임이다. 성역의 창조자이자 증오의 군주 메피스토의 딸인 릴리트와 천상에서 추방된 천사 이나리우스의

하루 세끼 맥도날드만 먹었다…50대 美남성 100일 후 모습 충격 [내부링크]

하루 세끼 맥도날드만 먹었다…50대 美남성 100일 후 모습 충격 '100일간 맥도날드 음식만 먹기'에 도전한 케빈 맥기니스의 도전 첫날(왼쪽)과 마지막날 모습. 사진 맥기니스 틱톡=연합뉴스 100일 동안 맥도날드 음식만을 먹겠다고 선언한 50대 남성이 도전 기간 몸무게를 26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2일 틱톡 계정에서 '100일간 맥도날드만 먹기' 도전을 시작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사는 케빈 맥기니스(56)는 100일째를 맞은 지난 1일 "멋진 기분"이라며 도전 성공을 알렸다. 도전 시작 당시 107.9이었던 맥기니스의 몸무게는 100일간 26.5 줄어 현재 81.4다. 당뇨 수치도 개선됐다고 그는 밝혔다. 맥기니스가 100일간 먹은 것은 전부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메뉴로 '빅맥' 같은 햄버거와 머핀, 애플파이 등이다. lindokuhle, 출처 Unsplash 맥기니스는 특히 햄버거에 들어있는 양상추나 머핀에 들어있는 블루베리를 제외하고는 채소와 과일도 전혀 먹지

유방암 재발환자 5명 중 1명..수술 5년 이후 재발 [내부링크]

유방암 재발환자 5명 중 1명..수술 5년 이후 재발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 발견이 중요해 정승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가 외래진료를 보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유방암은 우리나라에서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암이다. 지난 5월 25일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유방암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에 따르면 유방암 진료 환자는 2017년 20만 6308명에서 2021년 26만 9313명으로 30.5% 증가했다. 1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대한외과학회지에 실린 연구 조사를 인용 유방암 재발환자는 5명 중 1명 꼴로 나타나며 수술 5년 이후 재발한다고 밝혔다. 정승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는 “유방암은 5년 이후에도 재발과 전이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장기간 관리가 필요하다”며 “고위험 환자의 경우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호르몬제를 최대 10년까지 복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유방암은 하나의 원인으

당뇨환자들 희소식…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무상 지원" [내부링크]

당뇨환자들 희소식…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무상 지원" 1형 환자에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 [서울=뉴시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 (사진=휴온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휴온스가 1형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나섰다. 휴온스는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를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위축 상황에 따라 1형 당뇨병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춰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덱스콤G6 트랜스미터(3개월분)는 기존 21만원에서 무상으로 전환된다. 센서 1팩(30일분)은 기존과 동일하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으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 시 9만원만 부담하면 돼 이전 대비 19% 절감된 금액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대출금리 14.8% → 6.5%로 갈아타기 성공" 사례도… 대환대출 인프라, 차츰 안정화 [내부링크]

"대출금리 14.8% → 6.5%로 갈아타기 성공" 사례도… 대환대출 인프라, 차츰 안정화 금융위 "시중 은행들 정보 지연 등으로 초기 미흡" 지적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대출금리가 유리가 곳으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가 가동 3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 지연 및 오류 현상도 줄어들면서 안정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존 대출보다 오히려 높은 대출금리가 제시되는 황당한 경우도 줄어들고 있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오전 9시부터 개시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의 이용현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6월1일 오후 4시 마감때까지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서비스 접속 및 이용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6월1일 하룻동안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금융회사 간 총 2068건의 대출이동을 통해 약 581억원(잠정)의 대출자산이 금리가 높은 곳으로 이동했다. 개시 후 2일간 누적 기준으로

"전례 없는 제조 난이도" 애플 헤드셋, 얼마나 특별하길래 [내부링크]

"전례 없는 제조 난이도" 애플 헤드셋, 얼마나 특별하길래 곡면형 디자인 강조…생산 까다로워 사상 첫 '휘는 마더보드' 직접 개발 카메라, 센서도 모두 내부에 탑재해 높은 제조 난이도…가격 400만원 대 애플의 가상현실(VR) 헤드셋이 '역사상 가장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관심이 쏠린다. 특유의 까다로운 디자인에 맞춰 새 제조 공법을 적용하느라 대량 생산에도 차질을 빚을 정도였다고 한다. 미국 IT 매체 '더 인포메이션'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애플의 혼합 가상현실 헤드셋은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대량 생산에 전례 없는 도전을 불러왔다"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기업 역사상 최초의 VR 하드웨어를 오는 5일 국제 개발자 회의(WWDC)에서 공개할 것으로 추정된다. 모델 명칭은 '리얼리티 프로'로 알려졌다. 애플 루머 관련 매체 '9to5Mac'이 제작한 애플 헤드셋 예상 CG. [이미지출처=9to5Mac] 제품의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애플

미드에도 등장한 K푸드...中서 고전하자 더 큰 북미·남미 뚫었다 [내부링크]

미드에도 등장한 K푸드...中서 고전하자 더 큰 북미·남미 뚫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가든 그로브에 있는 월마트에서 한 손님이 '비비고' 만두를 고르고 있다. '비비고'는 현재 미국 전역 월마트와 코스트코에 납품된다./CJ 제일제당 2016년 우리 식품 기업들은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이란 예상 못한 악재를 만났다. 반한(反韓) 감정이 ‘위험 수위’를 넘고 심각한 불매운동이 벌어지면서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통관이 금지됐고, 롯데제과(현 롯데웰푸드)은 생산 정지 조치까지 받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2017년 농심의 현지 매출도 13.5%나 고꾸라졌고 26억원 적자를 냈다. CJ제일제당 역시 2017년 매출 16조원대,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한 7700억원 정도를 내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탈출구가 필요했다. 한국 기업들이 가장 먼저 찾은 탈출구는 미 대륙 시장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랜초 쿠가몽가에 위치한 농심의 LA의 제2공장. 약 2만6800(8100평) 규모의 이 공장에선

“일 안하고 매달 300만원 받는게 목표입니다”…청년들 노후대비 현실은 [내부링크]

“일 안하고 매달 300만원 받는게 목표입니다”…청년들 노후대비 현실은 2030 10명 중 9명 “국민연금고갈 불안” 안정적 노후대비 위해 개인연금 더 중요 예적금보다 ETF 선호 적극적 자산배분 국민연금 받기위해 “수령시점 늦춰도 돼” ‘잦은 이직’ 영향 퇴직연금 기대치는 낮아 [사진=픽사베이] “MZ세대는 부모 세대에 비해 저출산·저성장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만큼 은퇴 후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클 수밖에 없다. 국민연금에만 의존하지 않고 개인연금·퇴직연금을 제대로 운용해 자산을 미리미리 만들어 놓겠다는 의지가 강한 이유다.” 1일 매일경제신문이 키움자산운용·어피티와 함께 2030 MZ세대 2778명을 대상으로 연금인식 조사를 벌인 결과 국민·개인·퇴직연금까지 노후 연금 3층 구조에 대한 이해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86%, 30대는 91%가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등 연금의 특징과 차이에 대해서 자세히 또는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답했다. vladsargu

소비자는 반기는데…'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국회 본회의 문턱 넘을까 [내부링크]

소비자는 반기는데…'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국회 본회의 문턱 넘을까 보험사는 찬성, 의료계는 반발 luvqs, 출처 Unsplash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를 핵심 내용으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이 최근 14년 만에 국회 상임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그럼에도 의료계 반대가 만만치 않아 향후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지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보험업법 개정안은 가입자 대신 의료기관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사에 전산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5월 열린 법안소위에서 여야 합의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아직 정무위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본회의 등 절차가 남아 있다. 이들 관문을 모두 통과하면 종이 서류를 팩스로 보험사에 넘기던 소비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든다. 이는 동시에 보험업계의 숙원이기도 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종이문서를 받고 심사한 후 전산에 입력·보관하는 단순 업무가 경영상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이문

유병자‧고령자 모시기 나선 보험업계…'심사 간편화' 등 경쟁 치열 [내부링크]

유병자‧고령자 모시기 나선 보험업계…'심사 간편화' 등 경쟁 치열 보험업계, 유병자 보험 상품 잇따라 출시 입원‧수술 이력 묻지 않는 상품도 나와 저출산‧고령화 유병자‧고령자 늘어 수요 증가 실손‧건강보험 시장 포화에 고객을 유치 노력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포화상태에 이른 보험업계가 고객 확보를 위해 고령층과 유병자 모시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 프랑스의 재보험사 스코르(SCOR)와 함께 가상 언더라이팅을 도입해 유병자와 고령자의 가입문턱을 낮췄다. 삼성생명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언더라이팅 절차를 간편하게 진행하고 보다 간편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가상 언더라이팅은 SCOR사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으로 삼성생명의 보유계약 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고혈압, 갑상선 질환 등 기왕력별 인수 여부를 예측한다. 기존에는 인수한 피보험자의 정보만 확인할 수 있어 인수 이력이 없는

“나도 보험 가입할 수 있대”…‘틈새’ 파고드는 보험사들 [내부링크]

“나도 보험 가입할 수 있대”…‘틈새’ 파고드는 보험사들 유병자 보험 라인업 확대 등 틈새시장 공략 "단기 수익성보다 중장기 성장성 확보해야" "보험업계가 사실상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단기 실적을 유지하려면 틈새시장을 중심으로 경쟁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여파를 마주하고 있는 보험업계가 생존전략에 필사적이다. 중장기 성장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당장 실적 유지를 위한 곳곳의 틈새찾기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homajob, 출처 Unsplash 기존 상품에 가입 대상 넓히며 성장 '안간힘' 최근 보험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대표적인 틈새시장은 기존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대상 보험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4월 프랑스 재보험사인 SCOR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과거 병력별 인수 여부를 간편하게 예측함으로써 보험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 보험을 내놨다. 이를 통해 종전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인수 가

판매 영향력 강화된 GA에 승환계약 신고…GA 보험사 맞불 '신경전' [춘추전국 GA] [내부링크]

판매 영향력 강화된 GA에 승환계약 신고…GA 보험사 맞불 '신경전' [춘추전국 GA] GA업계 "최근 이적 설계사 신고 손보협회 조사 늘어" 손보협회 "절차 따라 진행, 감경 제도 소명권 충분" [편집자주 : 보험 시장 판매 주도권은 전속설계사에서 GA로 넘어간 상태다. IFRS17과 맞물려 대형사 한화생명이 제판분리를 단행하며 GA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다. 특히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인수는 GA업계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삼성생명, 신한라이프까지 GA M&A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업계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본지에서는 GA 시장판도와 GA를 둘러싼 영업환경을 살펴본다.] ./사진=픽사베이 #. A손해보험사 전속설계사였던 A씨는 최근 GA인 B보험대리점으로 이직했다가 승환계약으로 손보협회 조사를 받았다. A씨가 일했던 B손해보험사 지점에서 A씨를 승환계약으로 신고했기 때문이다. A씨는 GA로 옮길 당시 고객이 보유한 계약사항과 관련해 고객에게 해지를 권유하거나 다

"보험사, 실적 뻥튀기 막는다"…"보험사, 실적 뻥튀기 막는다"… 손해율 가정기간 '최소 15년'으로손해율 가정기간 '최소 15년'으로 [내부링크]

"보험사, 실적 뻥튀기 막는다"… 손해율 가정기간 '최소 15년'으로 금융당국이 보험사 실적 착시 효과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그래픽=머니S DB 금융당국이 31일 보험사들의 실적 착시 효과를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주요 상품인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손해율 가정기간을 최소 15년 이상으로 늘려 중장기적인 리스크를 반영하라는 게 이번 가이드라인의 핵심이다. 우선 금융당국은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계리적 가정 산출기준을 정했다. 지속적으로 손실이 발생하는 실손보험이 낙관적인 가정을 사용할 경우 장래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갱신 시 보험료가 과거보다 크게 인상될 것으로 가정하면 손실계약이 이익으로 전환돼 CSM(계약서비스마진)이 크게 산출될 수 있다. 오는 6월부터 보험사들은 각 사의 경험통계를 이용해 특정 기간까지 보험금 증가율을 추정한 이후 특정 기간 동안 보험금 증가율을 조정해야 한다. 수렴된 최종 보험금 증가율은 보험료 산정시 반영된

햄버거집 옆에 햄버거집…불 붙은 버거 전쟁 [내부링크]

햄버거집 옆에 햄버거집…불 붙은 버거 전쟁 파이브가이즈·슈퍼두퍼·고든램지 등 즐비 포문 연 건 2016년 SPC그룹의 쉐이크쉑 인앤아웃 팝업스토어엔 새벽부터 ‘오픈런’ 국내 버거 시장 규모 올해 4조원대↑ 추정 한국이 세계 유명 버거 브랜드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4조원대 국내 버거 시장을 두고 쉐이크쉑, 파이브가이즈, 슈퍼두퍼, 고든램지버거 등 해외 버거 브랜드들이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인앤아웃 버거 팝업스토어에서 직원이 대표 메뉴인 더블더블 버거와 감자칩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문혜원 기자 1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미국의 3대 버거’ 중 하나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이 이달 말 서울 강남에 문을 연다. 국내 외식 시장에서 해외 수제 버거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 건 2016년 SPC그룹이 미국의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오면서부터 시작됐다. 서울 강남 신논현역 부근에 국내 1호점이 문을 열 당시

친구끼리 형·동생 나뉜다?…BTS 뷔로 계산한 '만 나이 통일법' [내부링크]

친구끼리 형·동생 나뉜다?…BTS 뷔로 계산한 '만 나이 통일법' 6월28일 만 나이 통일법 시행 올해 생일 기준으로 나이 계산 외신, BTS·싸이로 한국식 나이 설명 오는 28일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면서 시민들은 최대 두 살까지 어려진다. 이는 태어나는 연도를 1살로 보는 '세는 나이'(한국식 나이), 병역법·청소년보호법 등에 적용되는 '연 나이'(현재 연도-출생연도)가 혼용되면서 생기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나이 계산법이 달라지면서 혼란을 겪는 시민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법제처는 지난달 31일 '만 나이 통일법 시행 Q&A 포스터'를 통해 나이 계산법을 제시했다. 기준은 올해 생일이다. 오는 28일부터는 생일이 지났다면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뺀 나이가 본인의 나이가 된다.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현재 연도에서 태어난 연도를 뺀 나이에서 추가로 한 살을 빼서 계산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이달 기준 1991년 5월생은 2023년에서 1991년을 빼서 만

"배달비 비싸져서 안 써요" 줄줄이 떠나자…이젠 인하 전쟁 [내부링크]

"배달비 비싸져서 안 써요" 줄줄이 떠나자…이젠 인하 전쟁 배달 앱 3사 체감 배달비 인하 전략 본격화 5월 셋째 주 사용자는 첫째 주 대비 하락 시장에서 통하기까지는 시간 걸릴듯 brettjordan, 출처 Unsplash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의 '배달비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배달 앱은 코로나19 시기 시장이 커지자 배달 기사(라이더)와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각종 프로모션으로 배달비를 낮추는 경쟁을 펼친 바 있다. 이번 배달비 전쟁의 양상은 사뭇 다르다. 증가하는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빠져나가는 사용자를 붙잡기 위해서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에 고물가가 겹쳐 사용자 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택한 자구책이다. 오픈서베이의 최근 조사 결과 배달 이용이 줄었다는 응답자의 83.9%가 '배달비가 비싸져서'라고 답했다. 배달비 부담을 낮춰 시장이 쪼그라드는 것은 막겠다는 것이 업체들의 복안이다. 하지만 배달비는 업주, 라이더, 사용자가 모두 관련된

'김희애 백' 1000만원 넘어…루이비통 또 가격 올렸다 [내부링크]

'김희애 백' 1000만원 넘어…루이비통 또 가격 올렸다 지난해 5월 이어 약 1년만 또 인상 '가퓌신MM' 하룻밤 새 70만원 뛰어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일부 가방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해 2월과 5월에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약 1년 만이다. 1일 루이비통에 따르면 일명 '김희애 백'으로 유명세를 탄 '카퓌신MM'은 984만원에서 1055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하룻밤 새 약 70만원, 7% 넘게 가격이 인상된 셈이다. '카퓌신미니블랙'은 812만원에서 878만원으로 66만원 올랐고, '카피신 BB 블랙' 제품은 863만원에서 890만원으로 27만원 뛰었다. '알마PM'은 250만원에서 266만원으로 6.4%, '클루니BB'는 307만원에서 322만원으로 4.9%, '마들렌BB'는 363만원에서 371만원으로 2.2% 올랐다. 이 밖에도 '네오알마BB'는 319만원에서 322만원으로, '스피디반둘리에' 25 사이즈는 244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됐다.

교통사고·화재 ‘고의로’…의사·간호사 진료 ‘허위로’ [내부링크]

교통사고·화재 ‘고의로’…의사·간호사 진료 ‘허위로’ claybanks, 출처 Unsplash <광주일보 공익 캠페인 보험사기 악순환 고리 끊자> 판례로 본 보험사기 천태만상 오토바이와 차 고의로 부딪치고 보험금 1억9천만원 편취 보험설계사, 지인과 공모 “보행자 받았다” 상습 허위 신고 폐가로 남은 부모님 집 불질러 보험금 청구 ‘징역형’ 선고 보험범죄 고수익·저비용 행위 인식…보험금 환수 의무화해야 광주·전남에서 보험금을 편취하기 위해 일부러 사고를 내거나 피해를 과장하는 등의 보험사기로 처벌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선량한 보험가입자에게 피해가 전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보험사기 유형과 수법이 진화하면서 보험사가 감당해야 할 비용 증가로 보험료가 상승해 일반 가입자의 부담이 늘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손해보험협회 서부지역본부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보험료 증가뿐 아니라 공공 보험의 누수까지 이어져 사회전반에 심각한 악영향 초래하고 있다”면서 “보험사기는 명백한 범죄라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 오픈…대출 조회만 해도 포인트 준다 [내부링크]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 오픈…대출 조회만 해도 포인트 준다 1금융권 3개사 포함 총 13개 금융사 입점 저축은행 대출 상품은 시중 최저 금리 보장 대출 갈아타고 이자 성실 상환 시 이자비용 최대 10만원 지원 네이버 사옥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대환대출 서비스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1금융권 3개사를 포함해 총 13개 금융사를 입점시킨 네이버파이낸셜은 올해 말까지 소비자가 대출을 조회만 해도 네이버포인트를 지급하고, 실제 대출을 받거나 갈아탄 뒤 잘 갚아나가면 지급 포인트를 최대 10만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는 금융 당국이 주도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로, 사용자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한도·금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파이낸셜 제공] 현재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 1금융권 3개사를 포함해 총 13개 금융사가 입점

'아아' 한 잔에 60원?...편의점 커피 '초저가' 경쟁 [내부링크]

'아아' 한 잔에 60원?...편의점 커피 '초저가' 경쟁 여름철 아이스 커피 수요가 급증하지만 고물가로 고민인 소비자들을 위해 편의점들이 '초저가' 커피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한 달 동안 카카오페이머니로 ‘세븐카페’ 아이스 구매시 50% 현장할인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레귤러 사이즈 기준 900원, 여기에 SKT 멤버십과 세븐앱 구독권 30% 추가 할인까지 받으면 최저 580원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헤이즐넛 시럽 증정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GS25는 다음달 한 달간 정가 2000원 안팎인 아메리카노(L사이즈) 상품을 대폭 할인합니다. GS25 원두커피 PB 상품인 '카페25' 제품으로 시간별 할인과 구독 쿠폰, 통신사 제휴 등을 적용하면 가격이 60원까지 낮아진다는 설명입니다. CU는 자체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겟(GET) 커피'의 아이스 아메리카노(XL사이즈) 한잔을 2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가는 2천 원인

강남 한복판 300m 줄섰다…기습 공지에도 사람 몰린 美버거집 [내부링크]

강남 한복판 300m 줄섰다…기습 공지에도 사람 몰린 美버거집 미국의 유명 버거 브랜드 ‘인앤아웃 버거’의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에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렸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의 팝업이다.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미국 캘리포니아 버거 브랜드 '인앤아웃 버거' 팝업 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한 긴 줄이 늘어서 있다. 사진 독자제공 유통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센트레 청담에서 인앤아웃 버거 팝업 스토어가 31일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는데, 오픈 전인 오전 9시부터 매장 앞에 대기 줄이 생겼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입장 시간인 오전 11시 임박해서는 건물 뒤쪽까지 300m가량 긴 줄이 생겼다. 인앤아웃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버거 브랜드로 ‘쉐이크쉑’ ‘파이브가이즈’와 함께 미국 3대 버거로 꼽힌다. 파이브가이즈는 한화 갤러리아를 통해 국내에 진출, 다음 달 말 서울 강남대로에 첫 매장을 낸다. 쉐이크쉑은 지난 2016

"전쟁 나더라도 지각은 안돼"…K-지하철의 특별한 출근길 [내부링크]

"전쟁 나더라도 지각은 안돼"…K-지하철의 특별한 출근길 서울시 '국민대피' 문자에도 동요 없는 직장인 급하게 내리는 사람없고, 평소처럼 출근 이어가 행안부 오발령 문자 이후 부족한 잠 청하기도 "전쟁이 난다고 해도 출근은 해야 한다. 지각은 안 된다." 분단 상황이 이어지는 한반도의 직장인들은 31일 오전 특별한 출근길을 경험했다. 군사분계선 등을 중심으로 언제 무력 충돌이 일어날지 모를 공간에서 살아가지만, 바쁜 일상에 묻혀 그런 부류의 두려움을 느낄 겨를도 없다. 외국에서 한국의 상황을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이 대목이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하면 한반도에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걱정에 국내의 지인들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안부 메시지를 건네지만, 이곳의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은 상황이라는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안보 위협에 무덤덤해진 것일 수도 있고, 그만큼 단련된 것일 수도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31일 오전 6시41분께 서울시의 '대피 문

'손해사정사 선임권' 알고 계셨나요?…보험사 안내문 뜯어보니 [내부링크]

'손해사정사 선임권' 알고 계셨나요?…보험사 안내문 뜯어보니 '보험사 셀프 논란 방지' 손해사정사 선임권, 법제화 3년 "달라진게 없다" 국내 주요 보험사 10곳 요청 건수 '135건'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직장인 김정현(35) 씨는 자동차사고 서비스 접수를 한 뒤 A보험사가 안내한 절차에 따라 보상처리를 받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김씨는 뒤늦게 ‘독립손해사정사 선임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보험사에 왜 안알려줬는지 항의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접수 안내면 뒷편에 해당 내용을 기재했다’는 것이었다.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소비자 탓이라는 얘기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손해사정사 선임권, 소비자는 모른다” 소비자가 독립 손해사정사를 직접 선임할 수 있는 ‘손해사정사 선임권’ 홍보에 보험사들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 발생시 손해액과 보상금을 산정하는 전문가인데, 우리나라는 보험회사 중심의 손해사정제도로 ‘셀프 논란’이 일어왔다. 금융당국

400만원 벌어 간병비로 320만원…"저는 강제 효자" [내부링크]

400만원 벌어 간병비로 320만원…"저는 강제 효자"[가족간병의 굴레] 간병 지원서비스 곳곳에 허점…5년간 생계 유지·간병 병행에 '녹초' 전문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필요…"인식 개선부터 선행돼야" 편집자주 파킨슨병 환자인 80대 남성이 자신을 간병하던 70대 아내에게 말했다. "미안하다"고. 아내는 간병 후유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40대 아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너의 아버지 간병을 맡겨 미안하다"는 이유로.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한국에서 '가족간병의 굴레'는 과장이 아닌 현실이다. <뉴스1>은 간병가족을 직접 만나 복지 사각지대 실태를 점검했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고재익씨(37·가명)는 지난 5년간 술을 단 한번도 마신 적이 없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회식조차 예외다. 5년 전 어머니가 치매 판정을 받으면서 개인의 삶은 사라졌다. 일이 끝나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요양

운전자보험 자부담 신설에 고개 든 절판 마케팅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자부담 신설에 고개 든 절판 마케팅 손해보험 '빅4' 오는 7월부터 시행 검토 영업 현장에서 기사 링크 올리고 "막차 타라" 권유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운전자보험의 일부 담보에 자기부담금을 신설하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절판마케팅이 벌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절판 마케팅을 엄단하겠다고 했지만, 영업 현장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 빅4(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의 교통 사고처리지원금과 변호사 선임비 담보에 자기부담금 20%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운전자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 [사진=네이버 블로그] 교통 사고처리지원금은 교통사고 때 발생하는 형사합의금과 중상해를 입은 상대방에게 지급할 합의금을 약정한 금액만큼 보장한다. 변호사 선임비는 교통사고로 피해자에게 사망 또는 중상해 피해를 줘 변호사를 선임할 때 필요

6월부터 발달지연 실손 지급 안한다…심사 강화 나선 보험사 [내부링크]

6월부터 발달지연 실손 지급 안한다…심사 강화 나선 보험사 심리발달 클리닉서 받은 무면허 치료? "보험금 안 줘" 몇 년 째 R코드로 실손 타간 아동들, 보험금 거절 대상 발달지연 보험지급금 급증에 심사 강화 나선 현대해상 6월부터 발달지연 치료와 관련한 실손보험금 지급이 어려워진다. 그동안 발달지연 치료는 병원과 연계한 상담센터나 등에서 심리·미술 치료만 받아도 실손보험금 청구가 가능했는데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현대해상이 보험심사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올 초 한 발달지연 아동들에게 무면허 진료 행위를 한 사무장병원이 문을 닫으면서 보험사 측은 발달지연 관련 지급보험금 심사 기준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일부 무면허 상담 센터에서 자격이 없는 민간치료사들에게 놀이치료를 받으면서 오히려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아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현대해상은 병원에서 발달지연 관련 진단을 받은 후 자격증을 소유한 작업치료사에게 받아야만 실손 청구가 가능하도록 심사 기준을 바꿨다

“이륜차 보험, 1년 사이 뜨거워졌다” [내부링크]

[인터뷰AS] “이륜차 보험, 1년 사이 뜨거워졌다” 가끔 독자님들께서 그런 질문을 하십니다. “그때 인터뷰했던 그 회사, 지금은 어떻게 됐나요?” 라고요. 그래서 마련했습니다. 인터뷰AS. [바스리] “오토바이 보험료, 안전운전하면 깎아드립니다” 1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륜차 보험 시장의 미래는 어두웠다. 이륜차 보험 상품을 만드는 고고에프앤디에 따르면, 이륜차를 타는 라이더 10명 중 1명만이 이륜차 유상 보험에 가입했을 뿐이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사고 시 보장을 받을 수 없다. 이렇게 되면 라이더도, 보행자도 모두에게 좋을 것이 없다. 보험사도 마찬가지로 이륜차 보험 시장을 기피했다. 이륜차는 자동차 대비 사고율이 높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선 손해율이 높은 업종으로 꼽혔다. 따라서 이륜차 보험 시장에 뛰어드는 보험사도 많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엔 시장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손해율이 높아 이륜차 보험 시장을 기피하던 보험사도 너도나도 뛰어들기

수리비 부풀려 1294만원 보험사기…車 공업사 대표 '집행유예 2년' [내부링크]

수리비 부풀려 1294만원 보험사기…車 공업사 대표 '집행유예 2년' 법원 "동종 전과 없고 피해액 일부 공탁"…징역 6개월·집유 2년 선고 서울남부지방법원 News1 이비슬 기자 택시 수리비를 부풀려 1294만원을 편취한 자동차 공업사 사장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이근수 판사는 보험사기특별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모씨(65)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유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관악지부의 협력 자동차 공업사를 운영하는 유씨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153회에 걸쳐 수리비를 부풀려 보험회사들로부터 총 1294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유씨는 교통사고로 수리가 의뢰된 택시 차량에 대한 차량 수리비를 청구하면서 다른 차량의 기록지에 차량번호를 등록해 보험사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타냈다. 아울러

'만삭아내 살인 무죄' 확정 판결도 못 막는 '수십억 보험금' 논란 [내부링크]

'만삭아내 살인 무죄' 확정 판결도 못 막는 '수십억 보험금' 논란 보험금 노린 교통사고로 아내 살해 혐의 대법원 "살인 혐의 무죄·치사 혐의 유죄" 95억원 보험금 소송에서도 판단 엇갈려 대법서 첫 승소 확정…나머지도 진행 중 [서울=뉴시스] 법원 로고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만삭의 캄보디아인 아내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후 보험금 소송을 벌이고 있는 남편이 최근 처음으로 승소를 확정 받았다. 형사사건에서 각급 법원의 판단이 엇갈렸던 만큼 이후 제기된 민사소송에서도 다른 판단이 나오고 있는데, A씨가 보험사를 상대로 낸 나머지 소송에서 모두 승소하게 될 경우 그가 받게 될 보험금은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지난달 19일 A씨와 딸이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상대로 낸 2억1000만원 상당의 보험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

교보생명, 손해보험사 진출설 '모락모락' [내부링크]

교보생명, 손해보험사 진출설 '모락모락' 카카오페이손보 매입설에 악사손보 공동 인수설까지 금융지주사 전환노력 속도 교보"인수 특정 회사 없다" 카카오페이 인수설에 이어 교보생명과 카카오페이손보의 악사손보 공동 인수설이 제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카카오페이손보 인수설에 이어 카카오페이손보와의 악사손해보험 공동 인수설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금융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내는 교보생명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필수적인 손보사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0일 보험업계와 IB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인 교보생명이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손보업계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교보생명과 카카오페이손보는 악사손해보험을 각각 51% 대 49%의 지분율로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35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두 회사가 각각 최소 1700억원 이상

소득 하위 20% 가구 중 62%는 '적자 살림'…코로나 이후 최고 [내부링크]

소득 하위 20% 가구 중 62%는 '적자 살림'…코로나 이후 최고 전국 가구 중 1분기 적자 가구 비중 26.7% 1분위 가구는 62%로 전체보다 월등히 높아 지원금 중단에 공공요금 인상 등 때문 분석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1분위 가구 중 올해 1분기 ‘적자 살림’을 한 가구가 62%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 자료를 보면 1분기 전국 가구 중 적자 가구 비중은 26.7%를 기록했다. 적자 가구는 처분가능소득보다 소비지출이 큰 가구를 의미한다. 처분가능소득은 전체 소득에서 세금·연금·사회보험 등 비소비지출을 뺀 개념이다. 소비지출은 식료품, 의류, 주거, 교통 등 일반적인 형태의 지출을 의미한다. micheile, 출처 Unsplash 특히 1분위 가구 중 적자 가구 비중은 62.3%나 됐다. 이 비중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1분기 기준 최고치다. 2020년과 2021년 각각 60.6%를 기록한 이

‘500만명 가입’ 운전자보험 7월부터 보장 크게 줄어든다 [내부링크]

‘500만명 가입’ 운전자보험 7월부터 보장 크게 줄어든다 자기부담금 20% 부과 예정…‘도덕적해이·보험사기 방지’ 고육책 운전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오는 7월부터 우리나라 자동차보험 가입자 5명 중 1명꼴로 가입한 운전자보험의 보장이 크게 줄어든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에 대해 자기 부담금을 최대 20%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보험 소비자 입장에서는 운전자보험이 20% 수준의 자기부담금을 부담해야 하는 상품으로 바뀌면서, 이전보다 축소된 보장에 금전적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자동차보험은 모든 차량 소유자가 가입해야 하는 의무 보험이다. 반면 운전자보험은 차량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해주는 선택 보험으로, 피보험자의 상해 사고와 운전 중에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법률 비용을 보장해준다.

한문철도 "필수" 강조했던 운전자보험…보장 확 줄어든다 [내부링크]

한문철도 "필수" 강조했던 운전자보험…보장 확 줄어든다 7월부터 자기부담금 20% 부과 예정 '도덕적해이·보험사기 방지' 고육책 viewer 한문철TV 캡처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에 자기부담금이 신설되며 보장이 크게 줄어든다. 우리나라 운전자 5명 중 1명 꼴로 가입할 정도로 운전자보험 시장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과당 경쟁과 일부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보험업계에 요구한 까닭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에 대해 자기 부담금을 최대 20%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보험 소비자 입장에서는 운전자보험이 20% 수준의 자기부담금을 부담해야 하는 상품으로 변경되면서 보장은 이전보다 축소되고 금전적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를테면 기존엔 운전자보험 가입자가 변호사선임비용 특약으로 100만원을 보장받았

“교통사고, 조심 또 조심”...운전자보험, 7월부터 보장 확 줄어든다 [내부링크]

“교통사고, 조심 또 조심”...운전자보험, 7월부터 보장 확 줄어든다 운전자 처벌 강화로 현 500만 가입 업계 과당 경쟁에 일부 도적적 해이 보장 줄고 자기부담금은 20% 늘어 지난 17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세종대로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운전자보험의 보장이 오는 7월부터 크게 줄어든다. 손해보험사들이 자기부담금 항목을 신설하면서다. 최근 운전자보험 과당 경쟁과 일부 가입자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보험업계에 대책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에 대해 자기 부담금을 최대 20%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보험 소비자 입장에서는 운전자보험이 20% 수준의 자기부담금을 부담해야 하는 상품으로 바뀌면서 보장은 이전보다 축소되고 금전적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우

보험업계, 고령층 잡아라…경쟁 불 붙었다 [내부링크]

보험업계, 고령층 잡아라…경쟁 불 붙었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청 정보기획팀 직원 등이 24일 북구 용봉동 한 경로당에서 이용 노인들에게 무인주문기계(키오스크)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북구는 최신 스마트 기기 체험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완도해경 제공) 2023.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국내업계가 시장 포화 상태에 이르고 기대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보험사들이 고령층과 유병자 모시기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2012년 최초 유병자보험을 개발한 이후 꾸준히 유병자·고령층을 위한 적정위험률을 개발했고, 현재 유병자보험은 실손·건강보험 시장이 포화된 보험업계의 얼마 남지 않은 '틈새시장'으로 남아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타깃층은 늘고 보험료도 건강한 사람(건강체)보다 더 비싸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선 매

당장 7월부터… '운전자보험' 가입자들 억장 무너질 소식이 전해졌다 [내부링크]

당장 7월부터… '운전자보험' 가입자들 억장 무너질 소식이 전해졌다 자기부담금 도입되는 운전자보험 오는 7월부터 최대 20%까지 추가 운전자보험 보장이 오는 7월부터 확 줄어든다. 자기부담금이 20% 수준으로 추가되면서다. 사고로 망가진 차량의 모습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를 통해 가상으로 구현한 이미지 / MS Bing Image Creator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이 운전자보험을 개정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적용한다는 소식이 30일 연합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 등에 대해 운전자의 자기 부담금을 최대 20%까지 추가할 계획이다. 차량 소유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과 달리 운전자보험은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해 주는 선택 보험으로, 운전 중 사고를 냈을 경우 자동차보험에선 받을 수 없는 변호사 선임비나 형사합의금

“차에 치이고 눈 마주치자 얼굴 가격…남편은 실명 위기” [내부링크]

“차에 치이고 눈 마주치자 얼굴 가격…남편은 실명 위기” ‘너클’ 끼고 교통사고 피해자 때려 실명 위기 재판부 “정당한 이유 없이 상해 가하고 협박” 피해자 아내 “남편과의 결혼 2주년 기념일이었다”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교통사고에 항의하는 보행자에게 금속 너클을 끼고 주먹을 휘둘러 실명 위기에 처하게 한 1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사진=MBC 보도 영상 캡처) 29일 수원지법 형사1단독 송백현 부장판사는 특수상해·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19)씨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7일 오전 2시 20분께 수원시 인계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후진하던 중 보행자 B씨와 충돌했고, 이에 항의하는 B씨의 왼쪽 눈 부위를 오른손에 금속 재질의 너클을 착용하고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은 B씨에게 흉기를 꺼내 보이며 “죽이겠다”고 협박하거나, 또 다른 보행자 C씨가 차에 부딪혀 항의하자 C씨에게도 “한번 쳐 드려요?”라고 위협한 혐

신제품 장만? 써보니 그닥?…요즘 중고거래앱에 ‘이 물건’ 쏟아진다 [내부링크]

신제품 장만? 써보니 그닥?…요즘 중고거래앱에 ‘이 물건’ 쏟아진다 최근 창문형 에어컨 중고거래 급증 “예전 제품 소음 커 중고 판매”부터 “설치 쉬워 개인간 거래 활발”까지 쏟아지는 물량에 업계 해석도 다양 30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창문형 에어컨’ 판매글 [사진출처 = 당근마켓] “작년 늦여름에 구입해 세네번 썼어요. 새 것 같은 컨디션.” “22년 7월 중순경 샀어요. 한달 조금 넘게 사용한 게 전부입니다.” 최근 일주일 새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판매글이다. 대부분 1~2년 미만 사용을 강조하며 되팔고 있는 제품은 다름 아닌 ‘창문형 에어컨’. 올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전 창문형 에어컨을 두고 중고거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제품 등의 중고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는 최근 하루에 20~30여개씩 되는 창문형 에어컨 판매글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29일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에만 50

돈없어 한그릇 시킨 초등생 2명, 짜장면 더 준 사장…이게 끝이 아니었다 [내부링크]

돈없어 한그릇 시킨 초등생 2명, 짜장면 더 준 사장…이게 끝이 아니었다 짜장면을 먹고 간 아이의 부모가 전달한 짜장면 값. [사진 출처 = 보배드림 갈무리] 짜장면 하나를 시켜 나눠 먹으려던 초등생 2명에게 한 그릇을 더 내어준 식당 주인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얘기를 들은 초등생 부모는 이후에 이 식당을 찾아 짜장면 값과 손편지를 남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버지가 짜장면 먹고 간 아이들을 찾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당에 초등학생 아이들이 찾았다고 전했다. 이 학생들은 한참을 고민하다 짜장면 한 그릇을 주문했다고 한다. 이를 본 작성자의 아버지는 돈이 부족한 것인지, 배가 부른 것인지 물었고 “돈이 부족해서”라는 답을 듣자 짜장면을 한 그릇 더 내어줬다. 음료수 한 캔도 공짜로 줬다. 짜장면을 먹고 간 아이가 주고 간 편지. [사진 출처 = 보배드림

1천원대 보험으로 개인정보 확보 나선 DB손보 [내부링크]

1천원대 보험으로 개인정보 확보 나선 DB손보 네이버파이낸셜과 화재보험 무료 가입 프로모션 광고 규제로 DB 생산량 줄고 가격도 올라 업계 "전형적인 리워드식 정보 추출 방법"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DB손해보험이 보험 데이터베이스(DB) 확보에 직접 뛰어들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광고 규제가 강화되면서 보험 DB 생산이 어려워진 영향이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지난달 말부터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화재보험 무료 가입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일반 화재보험과 달리 화재손해 중 가재도구에 관한 피해 보장(3000만원 한도)만 하는 게 특징이다. 보험료는 대략 1800원(아파트 위험도 1~3등급 보험요율을 종합 값)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입 기간은 1년이고 별도 요금 부과 없이 자동 해지 된다. DB손해보험 CI [사진=DB손해보험] DB손보의 이 프로모션은 보험 DB 확보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관측한다. 보험 DB를 만드는 절차는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원천

"아들! 이젠 보험료 직접 내야지"…사회초년생에 유리한 보험은 [내부링크]

"아들! 이젠 보험료 직접 내야지"…사회초년생에 유리한 보험은 주머니 가벼운 사회초년생 "종신보험보다 정기보험이 유리" 금감원의 보험 가입 꿀팁 지인 추천 의존하지 말고 소득·목적 등 고려해야 실손보험은 중복보장 안돼 중도해지 환급 여부 유의 저축성 보험 해지 땐 원금 손실에 주의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회초년생이라면 첫 직장에 입사한 뒤 자신의 보험상품을 살펴보게 된다. 부모가 가입해준 보험상품의 보험료를 이젠 직접 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입한 보험상품이 적절한지 판단하거나 신규 상품을 알아보는 건 쉽지 않다. 20·30대는 전체 보험상품 불완전판매 민원(9008건)의 49.5%(4461건)를 차지할 정도로 보험에 익숙하지 않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을 처음 접하는 사회초년생을 위해 ‘신입사원의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기 보험편’을 공개했다. 금감원이 제시한 첫 번째 원칙은 ‘보험상품은 본인의 소득 수준, 가입 목적 등을 충분히 고려해 가입하라’는 것이다. 지인 등의 추천에만

40대 주부 “PB가 종합소득세 신고 말라는데···건보료는?” [내부링크]

40대 주부 “PB가 종합소득세 신고 말라는데···건보료는?” [세무 재테크 Q&A] 사진=연합뉴스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자격 기준 지역가입자 소득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소득정률제(7.09%) 재산 -재산(재산세 과세표준가격) 등급별 점수 부과 -점수부과제(208.4원) 자동차 4000만원 이상일 경우 부과 직장가입자 보수월액 -급여 부과 -소득정률제(7.09%) / 50%만 부담 소득월액 -연 2000만원을 초과한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소득정률제(7.09%) / 100% 부담 피부양자 소득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합산금액이 연 2000만원을 이하인 경우 재산 재산세 과표금액 5억4000만원 이하 재산세 과표금액 5억4000만원 초과 9억원 이하 + 소득 1000만원 이하 공통 적용 -이자·배당소득은 연 1000만원 초과 시 합산 -장기요양보험료(건강보험료의 12.8%) 별도 발생 (KB증권) [파이낸셜뉴스] 40대 전업주부 A씨는 지난해

망외의 소득이 저절로···지출 통제의 힘 [내부링크]

[ESG 은퇴설계] ⑤ 망외의 소득이 저절로···지출 통제의 힘 지출 10%만 줄여 펀드추가 납입하면 실질수익률 연 5%에서 33%로 급등 새는 돈 없애기, 집 줄이기,절약 비법도   이미지=픽사베이 “몇 푼이나 벌겠다고 그런 생고생을 해?” 지난번 칼럼에서 노후자금 부족금 충당을 위한 ‘시드 머니’ 를 마련하는데 요긴한 지출통제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를 읽은 한 지인이 이런 반응을 보였다. 허리띠를 졸라매라는 건데, 이미 소비 줄이고 웬만한 거 줄여 사는 형편인데다 그 효과도 의심스럽다는 얘기였다. 그러나 지출통제는 단순히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과 다르다. 뜻하지 않는 소득이 저절로 생기게 하는 마술을 부려서다. 월급 400만원 받는 사람이 이중 25%인 100만원을 수익률 5%인 펀드에 매달 납입하고 나머지를 지출한다고 가정해보자. 여기서 지출을 10% 줄여 펀드투자를 늘리면 월 납입액은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늘어난다. 그런데 늘어난 30만원은 원금이 아닌 수익으로 생각해볼

만기환급급 계약 내용과 달라…취소권 3개월 경과 '거절' [내부링크]

만기환급급 계약 내용과 달라…취소권 3개월 경과 '거절' 보험 만기환급급이 계약 내용과 다르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소비자 A씨는 1년 전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최근 해당 계약의 만기환급금을 확인해보니 당초 계약 내용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보험사에 계약 취소를 요구하자, 보험사는 보험계약의 취소권 행사기간인 3개월이 지났다면서 거절했다. A씨는 청약서에 자필서명이 없는데 이를 통해 계약 무효를 주장할 수는 없는 것인지 문의했다. 서명, 서류(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소비자의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보험계약은 불요식낙성계약으로 특별한 형식의 요식행위를 요구하지 않고, 구두로도 성립된다. 청약서 자필서명 누락에 대한 취소권은 약관상 3개월이고, 이 기간이 지나면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보험 상품의 설명이 약관 내용과 다르다고 했으므로, 이를 증명해 개별약정을 주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보험실효 전화 대신 우편으로만 알렸다면…“보험사 책임 더 커” [내부링크]

보험실효 전화 대신 우편으로만 알렸다면…“보험사 책임 더 커” 계약실효 우편으로 통보한 보험사 법원 "계약대로 보험금 지급해야" 앞으로 보험사들은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실효 안내를 우편에 이어 전화상으로도 알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 미납에 따른 보험실효 안내장을 우편으로 보냈더라도 수취 확인을 하지 않은 채 전화로 알리지 않았다면, 보험계약 실효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기 때문이다. homajob, 출처 Unsplash 29일 울산지방법원은 "한화생명이 자사 종신보험 가입자인 C씨에게 보험료 미납에 따른 보험실효를 유선상으로 알리지 않았다"며 "보험 계약대로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지난 2019년 C씨는 50세가 되기 전 사망할 경우 3000만원의 보험금을 받는 종신보험에 가입했다가 2년 후 사망했는데, 이 기간 동안 C씨는 주소지 변경을 보험사에 알리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C씨에게 보험료 연체에 따른 보험계약 해지 안내장을 기존 주소지에 보냈

코로나 후유증으로 '아동 발달지연' 늘었는데…실비 지급 중단 위기 [내부링크]

코로나 후유증으로 '아동 발달지연' 늘었는데…실비 지급 중단 위기 anastasiiachepinska, 출처 Unsplash [앵커] 병원들의 발달 클리닉 보험금 청구가 너무 많자, 이제는 보험회사가 나섰습니다. 보험사가 다음달부터 일부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다고 통보한겁니다. 정작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만 피해볼 수 있습니다. 조해언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엄마가 된 박 모씨는, 지난해 8월부터 병원에 있는 아동발달클리닉에 아이를 보내왔습니다. 코로나로 시기마다 필요한 대면활동이 거의 막혀 발달 지연 진단을 받으면서입니다. [박모 씨/발달지연 아동 어머니 : 돌 때쯤 걷기 시작하는데 아직 못 걸어서. 눈 마주침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았고. 어린이집에서 갓난아기들부터 마스크를 씌웠어요. 그래서 그게 죄책감이…] 한 달에 150만원 , 많게는 200만원 가까이 치료비가 들었는데 가입해둔 어린이 보험을 통해 실비 지급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보험사로

"한국 2등급이면, 일본 의대 간다"…새 루트 뚫는 '닥터 로드' [내부링크]

"한국 2등급이면, 일본 의대 간다"…새 루트 뚫는 '닥터 로드' 서울에 사는 김모(42)씨는 다음 달 전북 김제시로 이사를 한다. 초등 3, 5학년 자녀의 의대 진학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김씨는 “의대 진학에는 지방이 오히려 유리하다는 판단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이사할 곳 주변 고교의 의대 진학 실적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권은 학생 수가 적은 반면 의대의 지역인재특별전형 선발 비율이 높다. ‘전략적’으로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의대 선호 현상이 부른 서울에서 지방으로의 역(逆)유학이 초등학생으로 확대되고 있다. 자녀를 의사로 만들기 위한 ‘닥터 로드’가 정부 정책, 학원가의 유행, 학부모들의 선택과 맞물리면서 더욱 고도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 의과대학 학생들의 뒷모습. 의대 쏠림 현상으로 진학을 위한 루트가 지방과 해외로 다변화 하고 있다. 뉴스1 해외 의대 유학은 꾸준히 ‘개척’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헝가리 등의 의대 진학이 10여 년 전부터

[단독] ‘내일부터 이벤트합니다’ 스벅, 한밤 직원 통보 논란 [내부링크]

[단독] ‘내일부터 이벤트합니다’ 스벅, 한밤 직원 통보 논란 스타벅스, 28~31일 비소식에 ‘배달비 2000원 인하’ 이벤트 진행 매장 직원들에 전날 밤 기습공지해 논란…블라인드 등서 불만 토로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 모습. 뉴시스 스타벅스코리아가 이번 연휴 기간 ‘우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매장 직원들에게 행사 시작 몇 시간 전에야 급하게 공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갑작스런 통보를 받은 직원들은 급히 준비에 나섰지만, 행사일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27일 밤 9시47분 ‘우천 이벤트 시행’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회사 사내 게시판에 올렸다. 이벤트 기간(28~31일) 동안 배달 주문 고객 배달비를 기존 3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해당 글에는 최근 이용 내용이 없는 골드회원에게 아메리카노 ‘원 플러스 원’(1+1) 쿠폰을 28일부터 29일까지 지급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스타

보험료 반값 할인에도 4세대 실손 증가율 지지부진한 이유 [내부링크]

[보험 인사이드] 보험료 반값 할인에도 4세대 실손 증가율 지지부진한 이유 작년 말 기준 4세대 비중 6% 미만…자기부담 높고 개인할증 적용 “고객 입장서 1~3세대 실손보다 매력 떨어져…반값 할인 실익 부족” 4세대 실손의료보험의 저조한 가입으로 보험사들이 보험료 할인혜택 기간 연장까지 건의했지만 실효성은 낮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출처=픽사베이] 4세대 실손의료보험의 저조한 가입으로 보험사들이 보험료 할인혜택 기간 연장까지 건의했지만 실효성은 낮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기존 1~3세대 실손과 4세대 간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데다 내년 7월부터는 개인별 할증까지 적용돼 몇몇 가입자들을 제외하고는 4세대로 갈아탈 명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유지돼 온 혜택에도 4세대 비중은 미미하다는 이유에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른 시일 내 4세대 실손보험료 반값 인하 기간의 6개월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는 이달 초 손보사들이 4세대 실손 반값 할인혜택의 기

실손보험 청구시 정보 중계기관 둬야할까?...지정 필요성 놓고 '팽팽' [내부링크]

실손보험 청구시 정보 중계기관 둬야할까?...지정 필요성 놓고 '팽팽' 김성주 의원 "의료기관, 보험사에 직접 청구 왜 막나" 이의제기 대통령령 지정 열린 결말…중계기관 지정 둘러싸고 기싸움 예고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실손보험 청구간소화법이 지난 1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지만, 중계기관 지정 여부는 대통령령으로 남겨두면서 향후 팽팽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메디칼타임즈는 24일, 정무위 법안소위 회의록을 입수해 청구간소화법 논의 내용을 살펴봤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보험개발원 등 중계기관을 거치지 않고, 의료기관이 직접 보험사로 전송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료기관은 이미 자발적으로 보험사에 직접 전송하고 있는데 중계기관을 지정함으로써 발생하는 부작용 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금융위원회 측은 비용적 측면 등 이유를 제시했지만, 갑론을박 끝에 금융위원회 이세훈 사무처장은 중계기관 선

연금보험 드라이브… 보험사 1년새 1조 불렸다 [내부링크]

연금보험 드라이브… 보험사 1년새 1조 불렸다 적립금 70조 돌파 삼성생명 3897억↑, 삼성화재 3028억↑, 농협생명 2699억↑ 세제혜택, 평균수명 증가… 사적연금 관심 커져 송학주 기자입력 2023-05-25 10:49 | 수정 2023-05-25 11:09 올해 들어 보험사들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앞세워 연금저축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사적연금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다 세제혜택이 강화되면서 보험사의 연금저축이 국민연금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7개 생명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적립금은 총 38조1349억원으로, 1년 전(37조4845억원)과 비교하면 6504억원(1.7%) 증가했다. 연금보험을 취급하는 10개 손해보험사의 적립금도 같은 기간 32조9554억원에서 33조3196억원으로 3642억원(1.1%) 늘었다. 보험사의 연금저축 적립금이 1년새 1조원 넘게 증가한 것이다. 이는 연금보험을 통

운전 중에 새가 물고기 물고 날아와..."사고 이후 새만 봐도 불안해" [내부링크]

운전 중에 새가 물고기 물고 날아와..."사고 이후 새만 봐도 불안해"(한블리)[종합] Advertisements [TV리포트=김유진 기자] 도로 위에 야생 조류가 출연해 운전자가 비명을 질렀다. 25일 방영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32화에서는 도로 위 야생 조류가 블랙박스 앞에 찍힌 장면이 공개됐다. 한문철 변호사는 도로 위에 공작새에 이어 물고기를 물고 있는 가마우지 등 비명을 유발하는 새가 찍힌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한 변호사는 “차로서는 피할 수 없는 사고였다. 가마우지도 불쌍하지만 운전자도 얼마나 놀랐겠냐. 사고 이후 새만 봐도 불안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한블리는 시내버스 기사님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 변호사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버스에서 내린 승객이 뒷바퀴에 머리를 집어넣는 장면이 잡혔다. 다행히 버스기사가 이걸 발견하고 “뭐하시는 것이냐”라고 호통을 쳤고 그때 승객이 달아났다고 했다. 해당 상황에 대해 한 변호사는

“쓴 것도 없는데 돈이 없네”...소득 5% 늘때 지출 11% 늘었다는데 [내부링크]

“쓴 것도 없는데 돈이 없네”...소득 5% 늘때 지출 11% 늘었다는데 물가 고려 실질소득은 제자리걸음 3개 분기 연속 실질소득 증가못해 공공요금 인상에 연료비 최대증가 [사진 = 연합뉴스] 고물가·고금리에 가계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에 비해 가계의 소득은 5%가량 느는 데 그쳤지만 지출은 11% 넘게 증가했다. 특히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연료비 지출이 크게 불어나면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이 커졌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5만4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7% 늘었다. 다만 이는 명목소득 증가율로, 물가를 고려한 실질소득은 1년 전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4.7% 올랐기 때문이다. 실질소득은 지난해 3분기(-2.8%)·4분기(-1.1%) 모두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보합을 나타내면서 3개 분기째 증가하지 못했다. 가구당 명목소득을 항목별로 보면

“삼성전자 또 외계인 납치했나”...이번엔 ‘바람과 빛’ 첨단기술 [내부링크]

“삼성전자 또 외계인 납치했나”...이번엔 ‘바람과 빛’ 첨단기술 의류·신발관리에 적용해 눈길 좁은 공간 옷·신발 먼지 털고 신발 손상 막아주는 자외선도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2023년형 신제품(좌)과 삼성 비스포크 슈드레서 2023년형 신제품 [사진 = 삼성전자] 의류·신발관리기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는 가운데 기존의 옷·신발관리기가 지닌 한계점을 ‘바람과 빛’을 이용한 첨단 기술로 극복한 신제품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도체 공장 클린룸에 적용되는 ‘에어샤워’ 기술로 좁은 공간에서도 여러 벌의 옷의 먼지를 털어내는가 하면 신발을 손상할 수 있는 ‘스팀’ 대신 ‘자외선 단파(UVC)’를 이용해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와 신발관리기 ‘슈드레서’에는 삼성전자의 ‘히트펌프’ 기술을 이용한 ‘에어워시’ 기능이 적용됐다. 히트펌프 기술은 온도차를 이용해 바람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냉방 시에는 실내로 시원한 바람

진단서 위조·과다 청구…보험사기 꾸준히 증가 [내부링크]

진단서 위조·과다 청구…보험사기 꾸준히 증가 광주일보 공익 캠페인-보험사기 악순환 고리 끊자 <> 끊이지 않는 범죄 수술 횟수 부풀려 보험금 챙기고 중고 외제차 산 뒤 고의 교통사고 수법도 갈수록 지능적이고 교묘 선량한 가입자들에 피해 고스란히 광주 5년간 보험사기 940건이나 #.지난 2월 광주지역 치과병원 8곳의 의료진 10명과 환자 144명이 10여년 동안 치과수술 횟수를 거짓으로 부풀려 보험금을 타낸 혐의(보험사기특별법 위반)로 무더기 적발됐다. 광주경찰에 따르면 의료진들은 지난 2011년부터 치조골 이식 수술을 여러번 한 것처럼 의료 기록을 꾸몄고, 환자들은 생명보험 특약 규정에 따라 수술 횟수당 보험금을 추가로 타냈다. 환자 144명은 이같은 방법으로 보험사 4곳으로부터 보험금 총 7억 4000만원을 부정 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5월 광주지방검찰은 형제 지간인 A씨와 B씨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폐차 직전 외제차량을

사이드미러 접촉사고에 한의원 입원한 보험설계사 [내부링크]

사이드미러 접촉사고에 한의원 입원한 보험설계사[서초동 법썰] "피고인은 한의사의 진료를 통해 입원 치료를 받은 것일 뿐, '과잉 진료'가 아니었습니다. 체중이 100이 넘는 데다 이미 다른 교통사고로 치료를 받고 있어서 다른 승객보다 다칠 가능성도 높았습니다."(피고인 및 변호인의 주장) 지난해 3월29일 서울 강남구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가 옆 차선 모닝 승용차의 사이드미러와 부딪히는 접촉사고가 났다. 버스엔 보험설계사 A씨(42·남)가 타고 있었다. 그는 보험사에 "버스 급정거로 발이 접질리고 가슴을 부딪쳤다. 허리와 발이 아프다" "당시 핸드폰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쾅' 했고, 머리도 창문에 부딪혔다. 목이 아팠다"고 호소했다. 사고 이튿날부턴 2주가량 자신의 집과 약 1.2 떨어진 용산구의 한 한의원에 입원했다. nanichavez, 출처 Unsplash A씨는 이 사고와 관련해 14회에 걸쳐 총 42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검찰은 "가벼운 접촉사고에 대한 과잉 진료 및

‘보험료 계산’에 폰번호는 왜 필요한가요 [내부링크]

‘보험료 계산’에 폰번호는 왜 필요한가요[보험톡톡] 주민-휴대폰번호 요구하는 손보사들 ‘DB 수집용’ 공공연한 사실...‘과도수집’ 비판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직장인 정모씨(40)는 최근 실손보험료를 계산해보기 위해 A보험사 다이렉트 사이트에 방문했다. 성별과 생년월일 등만 기입하면 될줄 알았지만 자신의 휴대폰번호와 주민번호도 입력해야한다는 사실에 보험료 계산을 포기했다. 정씨는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를 하지 않으면 보험료 계산이 되지 않았다”며 “굳이 전화번호까지 요구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손해보험사들이 실손보험 등 ‘간편 보험료 계산’ 서비스 과정에서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어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요즘처럼 개인정보 활용에 민감해진 시기에 보험사들이 굳이 고객의 휴대폰 번호까지 수집해가며 보험료 계산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냐는 불만이다. 개인정보 어디까지 기입?...“명확한 기준 없어”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新치료법도 실손보험금 받는다…보험사 임의 거절 금지 [내부링크]

新치료법도 실손보험금 받는다…보험사 임의 거절 금지 기존 기술과 유사·동일하면 보상 가능 보험사 소송 남발 금지 장치 마련 "심평원 비급여진료비 확인제도 적극 활용" owenbeard, 출처 Unsplash 보험사가 새 의료기술이 적용된 치료에 대한 실손의료보험 보험금을 임의로 거절할 수 없게 된다. 의료기기가 단순 변경됐거나 기존 기술과 본질적으로 동일한 기술이라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보험사 실손보험금 심사 기준을 정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보험사가 새 의료기술 관련 보험금 지급을 일률적으로 거절하거나 환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남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에 따라 보험금 지급심사시 약관, 판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비급여 진료비 확인 결과 등을 면밀히 확인토록 실손보험금 심사기준을 정비하기로 했다. 실손보험 약관은 보상 대상을 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과 비급여로 정하고 있다. 그 때문에 임의비급여에 해당하는 의료행위는 실손보험

'턱 관절 장애' 수술·교정…"미용 목적" 이유로 보험금 지급 거절 [내부링크]

'턱 관절 장애' 수술·교정…"미용 목적" 이유로 보험금 지급 거절 턱 관절 장애로 교정과 수술을 받았지만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 소비자 A씨는 몇 차례 턱이 빠지고 통증이 있어 검사받았다. 검사 결과 턱관절(악관절)에 이상이 있어 틀어진 치아를 우선 교정한 후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위, 아래, 턱 수술과 교정 치료를 받은 후 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보험사는 턱 수술이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은 미용목적의 수술이므로 보험금 지급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담당의사가 미용 목적이 아니라 턱관절 이상으로 수술한다고 한 바 있는데, 그렇다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했다. 턱, 관절, 통증, 치과(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험금 지급 거절은 부당하다고 봤다. 보험사는 동 수술이 미용적인 목적이 포함된 수술로 일부 저작기능 개선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 가장 큰 개선효과는 심미적인 개선이며, 같은 이유로 국민건강보험도 적용되지 않았다

수천만원 드는 표적항암치료도 보장 똑똑해진 암보험 하나 들어볼까 [내부링크]

수천만원 드는 표적항암치료도 보장 똑똑해진 암보험 하나 들어볼까 수술·생활비 지급에서 진화 최대 7번 진단금 상품까지 보장 강화한 암보험 출시 게티이미지뱅크 암보험에 가입하기 좋은 시기다. 올해부터 도입된 새 회계제도에 따라 다급해진 보험사들이 '핵심 상품'으로 보장을 강화한 암보험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어서다. 1세대 암보험이 수술비 보장 위주였고 2세대는 암에 걸린 후 생활비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요즘은 최신 치료기기와 표적항암제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과 비갱신형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보험에 관심이 없어도 실손의료보험과 암보험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국민보험'인 만큼 신규 가입자 시장은 크지 않다는 이야기다. 이런 상황을 잘 아는 보험사들은 '세컨드 암보험'이 되기 위한 차별화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새 회계제도에서 유리한 '계약서비스마진(CMS)'을 늘리려면 암보험 같은 장기 건강보험 가입자를 유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이런 상품을 활용해 '보장 공백'을 줄이고

금융위, 개인연금 세제혜택 소득별 효과 분석한다 [내부링크]

금융위, 개인연금 세제혜택 소득별 효과 분석한다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 용역 발주…"바스켓별로 나눠 접근" "부유층의 '3층탑' 여겨지지만, 기본적인 노후 보장 용도일 수도"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융위원회가 개인연금 활성화를 위해 소득 구간별 세제 혜택 규모 및 효과를 분석하기로 했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개인연금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연구 용역 발주를 냈다. 개인연금 세제 혜택의 소득수준별 규모 분석 등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방안을 도출해내는 게 목표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개인연금 세제 혜택이 누구에게 집중되는지에 대해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분석한 적이 없었다"며 연구 착수 배경을 설명했다. miracleday, 출처 Unsplash 금융위는 우리나라 사적연금 체계 내에서 퇴직연금은 소득이 있는 사람만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득이 없는 가정주부나 소득 발생이 일정하지 않은 개인 사업자 등

호갱 안되는 보험 고르는 기준 ‘보험가격지수’ 아시나요 [내부링크]

호갱 안되는 보험 고르는 기준 ‘보험가격지수’ 아시나요 보험가격지수 100이하면 고객 유리 보험협회 공시·보험다모아서 확인을 총 납입보험료와 받는 금액 비교 필수 [사진 제공 = 보험다모아 홈페이지 캡처] “40세 여성인데요. 가성비가 좋은 암보험을 찾고 있어요. 비슷한 보장에 보험가격지수라는 게 눈에 들어오는데 A사 상품은 102.7%, B사 상품은 161.6%로 나와 있어요.” 보험 가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왕이면 ‘가성비’ 좋은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겠죠. 매월 비슷한 보험료를 내야 한다면 더 저렴하면서도 보장이 좋은 상품을 선택하는 게 당연히 더 이익이 됩니다. 물론 보험료가 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호갱은 면해야겠죠. 가성비 높은 보장성 보험을 선택하려면 사업비를 따져야 합니다. 사업비는 보험사가 매월 보험료에서 떼는 일종의 수수료 개념인데요. 사업비를 적게 떼는 보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보험 소비자 입장에서는 유리합니다.

"3대가 내 고객" 국내 최고령 97세 보험설계사의 영업비밀 [내부링크]

"3대가 내 고객" 국내 최고령 97세 보험설계사의 영업비밀 국내 최고령 보험설계사로 알려진 김성길(97) 씨가 지난 3월14일 롯데손해보험 경남사업본부에서 ‘평생직업 100세시대 롤모델’로 선정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손보 “100세까지 일하는 게 목표인데 언제 천당 갈진 모르죠. 제 두 발이 움직일 때까지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경남 마산에서 롯데손해보험 전속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김성길(97)씨는 매일 이런 다짐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김씨는 1979년 롯데손보의 전신인 대한화재 동마산 영업소장으로 입사해 45년째 영업 현장을 누비는 이른바 ‘워킹 시니어’다. 국내 최고령 보험설계사로 알려져 있다. 김씨는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다. 회사로 출근하거나 고객을 만날 땐 양복에 운동화 차림으로 집을 나선다. 가까운 거리는 최대한 걷기 위해서다. 김씨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이란 말처럼 밥이 보약”이라며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제 건강

개미지옥에 빠진 GA 인카금융의 지점장들 [내부링크]

개미지옥에 빠진 GA 인카금융의 지점장들 위촉계약 중 이직 땐 성과 수수료의 1~3배 배상 "토해낼 돈 없으면 퇴사도 못 하는 경우 많아"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인카금융서비스(법인보험대리점·GA)의 영업 전선(戰線) 소대장 격인 지점장이 개미지옥에 빠졌다. 위촉계약 협약서에 포함된 불공정한 손해배상 규정 탓이다. 인카금융서비스 CI [사진=인카금융서비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카금융은 지점장과 위촉계약을 할 때 별도의 협약서를 작성하고 '위약벌' 관련 내용을 추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위약벌은 계약 위반에 따른 제재 성격의 벌금을 말한다. '손해배상의 예정'과 비슷해 보이지만, 무효 조건이 까다로워 더 강력한 제재로 여겨진다. 인카금융은 대체로 특별한 책임 사유 없이 계약을 파기한 경우 지점장이 이직하면서 소속 설계사와 함께 이동하는 경우 등을 신의성실 원칙 위반 행위로 간주해 위약벌을 지급하도록 했다. 이때 위약벌 대상 항목은 직책 수수료(수당)와 성과 수수료(소속 설

‘기획사 대표’ 이제훈, 68억 강남 건물주 됐다 [내부링크]

‘기획사 대표’ 이제훈, 68억 강남 건물주 됐다 이제훈.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이제훈(39)이 강남 건물주가 됐다. 25일 부동산 업계와 한경닷컴에 따르면 이제훈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매니지먼트사 컴퍼니온 명의로 2021년 11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대지면적 252.5, 연면적 537.36)의 건물을 68억 70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4월 근린생활시설로 건물 용도변경을 신청했고 새 건물을 증축 중이다. 이 지역은 강남구 대치동, 청담동과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실사용 목적의 거래가 필수다. 이에 매니지먼트사 사옥으로 이용하려 매입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제훈은 2021년 4월 1인 기획사 컴퍼니온을 설립,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현재도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 ‘고지전’ ‘건축학개론’, 드라마 ‘시그널’ ‘모범택시’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2021년 당시 소속사를 나와

“개나리냐” “병아리다” 조롱받던 ‘노랑’ 아이폰, 망한 줄 알았더니 [내부링크]

“개나리냐” “병아리다” 조롱받던 ‘노랑’ 아이폰, 망한 줄 알았더니 [사진, nick llanton / hypebeast]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없어서 못 판다?” 개나리를 연상케 하는 노란색 아이폰이 기대 이상의 완판행진을 벌이고 있다. 노란색 아이폰 출시는 2019년 ‘아이폰11’ 이후 4년 만이다. 애플이 노란색 아이폰을 첫 내놓을 당시 “개나리냐” “병아리다” 등의 혹평을 받았다. 유색에 대한 고객들의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판매성적도 신통치 않았고 결국 단종됐다. 새로운 노란 ‘아이폰14’는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다. “병아리 같은 게 너무 귀엽다” “색감 미쳤다” 등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통신사에 따르면 노란 아이폰이 애플이 추가로 내놓은 유색 색상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휴대폰 판매대리점마다 완판행진이다. 아이폰의 주력 색상인 화이트, 블랙 못지않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내놓은 녹색 계열의 아이폰보다도 고객 반응이 훨씬 좋다는 평가

"나 유튜버인데, 식당 망하게 해줄게"…행패 부리던 남성, 결국 [내부링크]

"나 유튜버인데, 식당 망하게 해줄게"…행패 부리던 남성, 결국 gianviphotos, 출처 Unsplash [기자] < "망하게 하겠다" > 자신을 유튜버라고 밝힌 사람이 한 식당에 찾아와 행패를 부렸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뒤엔 보복까지 했다는데요. 영상 먼저 보시죠. 경주 한 식당을 찾은 남성입니다. 이 지역에선 유명인사라네요. 욕설을 하고 성희롱 발언까지 했는데.. 들어볼까요? [가해자 (출처 : 제보자) : 야, 이 XXXX! 내가 이렇게 착한 척 하면서, 나 이런 사람들 잡는 저격왕! 너 XX를 XXX아 찔러줄까. {너 성희롱으로 신고한다.} 야 다 해라. 니 XXX를 찍으면 XXXX!] 우리 식당에서 밥을 먹는 모습을 찍어올리는데 구독자가 700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nublson, 출처 Unsplash [캐스터] 유튜버가 무슨 벼슬입니까? 왜 저러는 거예요. 정말. [기자] 경찰에 출동해서 붙잡았긴 했는데요. 불구속으로 풀려나니까 3번이나 찾아와 행패를 부렸다고

가계소득 월 500만원 넘었지만…고물가에 실질소득은 제자리 [내부링크]

가계소득 월 500만원 넘었지만…고물가에 실질소득은 제자리 2023년 1/4분기 가계동향 결과 가계의 월 평균 소득이 1분기(1~3월)에 사상 처음으로 월평균 500만 원을 돌파했지만 높은 물가로 인해 그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요금과 금리 인상으로 연료비와 이자비용은 역대 최대 폭으로 늘었다. 25일 통계청이 내놓은 2023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505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4.7% 늘었다. 다만 물가 상승을 감안한 가계 실질소득은 1년 전과 같았다. 실질소득은 지난해 3분기(7~9월), 4분기(10~12월) 내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데 이어 3개 분기 연속 제자리걸음이다. 고용이 호조를 보이면서 근로소득이 1년 전보다 8.6% 늘어난 월 평균 332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인건비와 원자재값, 이자 등 사업비용이 늘면서 자영업자의 사업소득은 1년 전보다 6.8% 줄어든 80만4000원이었다. 외부활동이 늘고 소비심리

"미술치료?"… 현대해상, 무면허 발달지연아동 치료에 '보험금' 안준다 [내부링크]

"미술치료?"… 현대해상, 무면허 발달지연아동 치료에 '보험금' 안준다 현대해상이 발달지연 아동들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현대해상 광화문사옥./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발달지연 아동들의 놀이·미술치료에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1월 언어발달지연 아동에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을 높인 이후 1년4개월여 만이다. 현대해상은 발달지연 아동들에게 지급하는 실손보험금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했다. 손해보험업계 2위인 현대해상의 이번 결정에 다른 손해보험사들도 동참할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현대해상은 자사 실손보험 가입자들에게 민간자격증을 취득한 후 발달지연 치료기관에서 미술·음악치료사 등으로 근무하는 치료사들의 치료에 실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통보했다. 의료법과 의료기사법에 따르면 의료인과 간호조무사, 의료기사가 의료행위이며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이 포함된다

보험사 욕심에 소비자 부담만 [내부링크]

보험사 욕심에 소비자 부담만 운전자보험 한도 경쟁에 자기부담금 신설 직전 상품 구조보다 안 좋아져…절판까지 “7월부터 운전자보험이 안 좋아질 수 있으니 지금 가입해야 합니다” 보험영업을 하는 설계사들의 상품 안내장이나 이들이 운영하는 블로그 및 SNS 등을 보면 요즘 흔하게 볼 수 있는 표현이다. 현재 손해보험업계에서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 특약 중 교통사고처리지원금(교사처)과 변호사선임비 등에 대해 20%의 자기부담금이 신설되는 게 기정사실화 돼 있다. 운전자보험 특약에 자기부담금이 신설된 계기는 무엇일까. 변호사선임비 특약은 지난해 10월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출시하고, 같은해 11월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이 담보는 타인의 사망 및 중대법규 위반 사고에 대해 실제 변호사 선임에 따른 비용을 경찰조사 후 종결(불송치), 약식기소 또는 불기소 종결 시에도 보장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johnn21, 출처 Unsplash 이에 DB손보의 단독 판매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7월 도입 전망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자기부담금', 7월 도입 전망 교통사고처리비, 변호사선임비 20%~30% 절판마캐팅 성행 전망에 불완전판매 주의보 사진=픽사베이 7월부터 판매되는 운전자보험에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과 '변호사선임비'에 자기부담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해당 특약에 대해 과실 비율에 따라 20%~30%까지로 자기부담금을 하반기 신설할 계획이다. 가장 유력한 적용시기는 7월로, 이를 통해 교통사고처리비용은 최대 6000만원, 변호사선임비는 최대 1500만원의 자기부담금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된다. 자기부담금 도입이 추진 중인 교통사고처리비용은 운전 중 12대 중 과실과 같은 중대교통법규사고를 일으키거나 피해자가 사망 또는 중상해 사고를 냈을 경우 보험사가 형사합의금을 보상하는 특약이다. 변호사선임비는 교통사고로 피해자에게 사망사고나 중상해 이상의 피해를 입혔거나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위법 행위를 저지른 경우 변호사선임비를 지원하는 특약이다. danie

같은 보험사인데...생·손보 순이익 격차 벌어지는 이유는? [내부링크]

같은 보험사인데...생·손보 순이익 격차 벌어지는 이유는? 21년부터 손-생보 역전.. IFRS17 적용으로 격차 커질듯 손보 코로나로 車보험 흑자, 생보는 변액보험 적자 영향 (왼쪽부터)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본사/사진=각 사 제공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손해보험사(손보사)들이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생명보험사(생보사)와의 순이익 격차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자동차보험이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데다 IFRS17(새 국제회계기준) 적용으로 보장성보험 판매 비중이 높은 손보사들의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생보사의 경우 변액보험 매출, 종신보험 신규 수요 감소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1년부터 역전 현상 발생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3개 생보사와 31개 손보사를 합친 전체 보험사의 당기 순이익은 9조18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손보사 순이익은 5조4746억원, 생보사는 3조7055억원이었다. 격차에서 확인할 수 있듯

자동차 보험 이중 계약…보험사 환급 거절 [내부링크]

자동차 보험 이중 계약…보험사 환급 거절 자동차 보험이 이중계약 돼 환급을 요구했으나 보험사가 거절했다. 소비자 A씨는 최근 자동차보험 계약이 만료돼 기존 보험사와 재계약을 진행했다. 그런데 그사이 A씨의 배우자가 다른 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해 이중으로 자동차보험이 계약됐다. 이에 기존 보험사에 보험료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서명, 보험, 가입(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환급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중으로 보험계약이 체결된 경우 순차적으로 나중에 계약 체결된 회사의 보험료를 환급해 주도록 하고 있으나 법규화돼 있지는 않다. 소비자가 계약 해제를 선택한 보험사에서 보험료를 환급해야 한다. 보험기간이 완전하게 중복돼 있다면 보험료는 전액 환급돼야 한다. 만약 중복되지 않은 기간이 있는 경우(보험회사가 위험보장을 한 경우)에는 위험이 보장된 기간에 대해서는 일할계산해 공제 후 나머지 금액을 환급받으면 된다. http://www.consumuch.com/news/

성형외과가 아니라고?...5년새 서울서 77%나 늘어난 병원 [내부링크]

성형외과가 아니라고?...5년새 서울서 77%나 늘어난 병원 24일 서울 시내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에 폐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날 서울연구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통계'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시내 개인병원(의원) 중 소아청소년과는 456개로 2017년 521개보다 12.5% 줄어들었다. 5년 전보다 수가 줄어든 개인병원 진료과목은 총 20개 중 소아청소년과와 영상의학과(-2.4%)뿐이다. [파이낸셜뉴스] 최근 5년 사이 서울 시내 소아청소년과의원 10곳 중 1곳이 문을 닫은 반면, 정신건강의학과는 매년 늘어 5년 새 7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연구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통계’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 시내 개인병원(의원) 중 소아청소년과는 2017년 521개에서 지난해 456개로 12.5% 감소했다. jonathanborba, 출처 Unsplash 성형외과 신경과, 내과 등 개인병원 진료과목 총 20개 중 5년 전보다 수

“너 없이는 못 살아”...대기업 회장 비서보다 더 유능한 ‘비서님’ 온다 [내부링크]

“너 없이는 못 살아”...대기업 회장 비서보다 더 유능한 ‘비서님’ 온다 [미라클레터] MS가 선보인 최종 웹의 실루엣 ‘퍼스널 디지털 에이전트’ 마이크로소프트 연례개발자대회 ‘빌드’ 모든 제품에 인공지능이 녹아들어 엣지 브라우저에서 AI 기반 엑셀 작동 클라우드 애저 통해 AI 모델 손쉽게 구축 “이 모든 것이 단 하나의 지점으로 향해” 책을 읽는 빌 게이츠 (Created with Midjourney) [매일경제 실리콘밸리 이상덕 특파원] 한 주간 안녕하셨나요. 여러분이 잠든 사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연례개발자대회인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Build를 통해 코파일럿 Copilot 서비스를 마침내 공개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그동안 생성형 인공지능을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든 제품에 탑재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는데요. 드디어 그 실물을 모두에게 공개했네요. 마이크로소프트 빌드는 IT 전문가와 개발자 관리자를 위해 매년 한 차례 여는 이벤트인데요.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中짝퉁 ‘불닭면·다시다·소금’ 싹 베꼈다…韓업체 승소 [내부링크]

中짝퉁 ‘불닭면·다시다·소금’ 싹 베꼈다…韓업체 승소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왼쪽)과 중국 짝퉁 제품(오른쪽). 한국식품산업협회 국내 식품업체 4곳이 자사 제품을 모방한 제품을 판매한 중국 업체를 상대로 중국에서 저작권과 상표권 침해 소송을 벌여 대부분 승소했다. 지난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021년 12월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대상, 오뚜기 등 4개 업체와 ‘K-푸드 모조품 근절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중국의 청도태양초식품, 정도식품을 상대로 중국 법원에 지식 재산권(IP)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협회에 따르면 중국 청도태양초식품과 정도식품은 국내 식품 기업의 유통사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인기 K-푸드 상표와 디자인을 도용한 유사 제품을 생산해 중국 전역에 판매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이에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과 CJ제일제당의 다시다·설탕·소금, 대상의 미원·멸치액젓·미역, 오뚜기 당면 등 IP 침해 소송 7건을 제기했다. 중국법원은 이 중 5건에 대해

자기부담 없는 ‘운전자보험’ 판매 종료될 듯… 7월부터 최대 7500만원 자기부담금 부과 [내부링크]

자기부담 없는 ‘운전자보험’ 판매 종료될 듯… 7월부터 최대 7500만원 자기부담금 부과 자료: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 7월부터 운전자보험 ‘자기부담비율 최대 30%’ 유력 최대 교사처 6000만원·변호사선임비 1500만원 자기부담금 부과 자기부담금 없은 운전자보험은 6월말까지만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 일부 담보에서 대해 자기부담금이 부과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손보업계가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도덕적해지(모럴해저드)를 차단하기 위해 운전자보험에 대해서도 자기부담 비율 설정을 검토하고 있다. 자기부담비율 수준을 각사가 자율적으로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raimondklavins, 출처 Unsplash 7월부터 운전자보험 ‘자기부담비율 최대 30%설’ 유력 업계에 따르면 운전자보험의 자기부담금 담보로 교통사고처리지원금(교사처)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운전자보험에 대한 자기부담비율은 자동차보험의 ‘본인부담금’처럼 자기부담비율 20∼30%

운전자보험에 자기부담금 20% 신설… '보험금 뻥튀기' 사라지나 [내부링크]

운전자보험에 자기부담금 20% 신설… '보험금 뻥튀기' 사라지나 운전자보험에 자기부담금이 신설되며 과당경쟁 등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손해보험사들이 운전자보험에 자기부담금을 신설한다. 운전자보험 과당경쟁과 일부 가입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으라는 금융감독원 압박에 손해보험사들은 자기부담금이라는 카드를 꺼낸 것이다. 손해보험사들은 교통사고처리비용(교사처)과 변호사선임비용 특약에 자기부담금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이르면 오는 6월 중 운전자보험 교사처, 변호사선임비용 담보에서 자기부담금 20%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테면 올해 5월 31일까지 손해보험사들이 운전자들에게 변호사선임비용 특약으로 100만원을 지급했다면 6월부터는 80만원은 손해보험사가 나머지 20만원은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 것이다. 교사처는 운전 중 발생한 사고로 타인의 신체에 상해를 입히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경우 피보

성형수술 후 무좀치료로 둔갑시킨 병원장…줄줄 새는 보험 [내부링크]

성형수술 후 무좀치료로 둔갑시킨 병원장…줄줄 새는 보험 [사진 = 연합뉴스] 성형수술을 해놓고 무좀 치료를 한 것처럼 서류를 발급한 병원장 등 90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23일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최근 부산지역 A성형전문의원 원장 B씨, C씨 등 브로커 5명, 환자 8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B씨는 2020년 4월 18일부터 지난해 12월까지 A의원을 운영하면서 C씨 등에게 소개비를 지급하고 모집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조건의 성형수술을 실시했다. 성형 수술을 하고 무좀 레이저 치료를 한 것처럼 허위 진료비영수증을 발급, 1993차례에 걸쳐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한 것이다. gpiron, 출처 Unsplash 무좀 레이저 치료가 성형수술과 달리 의료보험 적용이 되는 점을 악용한 사례다. 경찰 조사결과 환자들은 이 서류를 민영보험사에 청구해 1인당 2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수령하는 등 총 2억원의 보험금을 챙기다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에는 성형수술 받

메리츠의 시작…손보사 경쟁이 판 키웠다 [내부링크]

[격전지 건강보험] 메리츠의 시작…손보사 경쟁이 판 키웠다 출혈경쟁 자제, 전략 변화 움직임 "MS 소폭 하락 개의치 않겠다" [편집자주] 건강보험 시장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생손보업계를 넘나들며 치열한 점유율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새 회계제도 도입과 함께 건강보험에 대한 보험사들의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최근 손보사들의 순이익이 급증한 것도 건강보험을 비롯한 장기인보험이 큰 역할을 했다. 더벨은 격전지가 된 건강보험 시장의 주요 이슈들을 짚어봤다. 장기인보험 시장의 경쟁은 메리츠를 빼놓고는 얘기하기 어렵다. 2010년 이후 빠르게 성장한 이 시장은 주로 손보사들의 치열한 격전지였다. 그 경쟁의 불씨를 당긴 것이 메리츠화재다. 메리츠화재의 경쟁 전략은 최근 바뀌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설계사들에 높은 시책을 활용해온 메리츠가 더이상 출혈 경쟁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손보 업권에서 말하는 장기인보험의 영역에는 크게 질병, 상해, 운전자보험 등이 포함된다

수술 전 고객센터서 ‘보험금 나온다’ 안내했는데, 수술 후 '지급 거절'...분쟁 다발 [내부링크]

수술 전 고객센터서 ‘보험금 나온다’ 안내했는데, 수술 후 '지급 거절'...분쟁 다발 darksidoo, 출처 Unsplash # 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박 모(남)씨는 올해 1월 전립선 비대증 의심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첫날은 소변을 강제 배출하고 퇴원했지만 다음날부터 심한 통증이 있어 다시 병원을 찾았더니 1200만 원 정도가 드는 전립선 결찰술을 받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보험이 가능한가 싶어 실손보험이 가입돼 있는 A보험사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본인부담금 10%를 뺀 90%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수술 이후 보험사의 태도가 바뀌었다. 박 씨는 “1200만 원을 갑자기 마련하기 어려워 보험금이 나오는지 미리 확인한 것이었는데 뒤늦게 ‘꼭 필요한 시술이었는지 의심된다’며 지급을 거절하고 있다”며 황당해했다. # 서울시 강남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1월 초 한 성형외과에서 ‘비밸브 재건술’ 비염수술을 받았다. 비염으로 평생 코막힘과 두통까지 안고 살았던

영수증 없는 실손 청구, 모든 병원에서 가능? [내부링크]

영수증 없는 실손 청구, 모든 병원에서 가능? [슬기로운 금융생활] 영수증 없는 실손 청구, 모든 병원에서 가능? [슬기로운 금융생활] [와우넷 오늘장전략] "반도체 바닥 지난다"…기업 체감경기, 2년 만에 최대 상승-와우넷 오늘장전략 보험업법 개정안에 강제조항은 없어 금융위, 중계기관 등 세부 시행령 논의 "이제 모든 병원에서 영수증 떼지 않아도 되는 겁니까?" 지난 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안이 첫 국회 문턱을 넘은 이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입니다. 물론 본회의 통과라는 큰 산이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 실손보험을 간편하게 전산으로 청구할 수 있는 방안은 여야 이견이 없기 때문에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병원이 참여할 지, 데이터를 전산화하는 과정에 중계기관은 어디로 선정될 지 등 세부사항은 아직 논의가 필요합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안의 남은 쟁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논란의 중심에 놓여있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뜯어보겠습니다. 데이터 전산

엇 그러니까 이자가…나 ‘금융문맹’이었어? [내부링크]

엇 그러니까 이자가…나 ‘금융문맹’이었어? 성인 2400명 대상 조사서 평균 66.5점 디지털 금융이해력은 42.9점 ‘큰 격차’ 입시 별개로 학교 금융교육 의무화해야 [주간경향]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문맹보다 더 무섭다.” 금융문맹을 정의할 때 흔히 거론되는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1987~2006년)의 말이다. 금융교육의 중요성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크게 부각됐다. 한국은 아직 갈 길이 멀다. 금융이해력 수준은 개선되고 있지만, 계층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입시 위주의 교과 과목에서 금융(또는 경제)은 여전히 찬밥신세이고, 일선 현장에서 금융을 가르칠 전문가도 거의 없다. 전문가들은 학교에서의 금융교육 의무화, 입시 위주의 교육구조 탈피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지난 3월 27일 서울시내 한 은행 창구에서 시민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이해력, 우리 수준은 한국은행과 금융감

소비자 3000억 혜택 '실손 청구 간소화'... 의협, 왜 반대할까 [내부링크]

소비자 3000억 혜택 '실손 청구 간소화'... 의협, 왜 반대할까 권익위 권고 14년 만에 국회 소위 통과 정보유출·전송대행기관 놓고 반발 여전 "소비자 편의 획기적 개선, 혜택 증대" 게티이미지뱅크 가입자만 4,000만 명(중복 포함)에 육박하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이 14년 만에 국회 문턱을 넘었다. 어렵게 첫발을 내디뎠지만 여전히 의료 관련 단체는 소비자 불이익이 더 크다며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21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이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손보험 청구 절차 불편을 해소하라'고 권고한 지 14년 만이다. 소위는 이번 국회에서 발의된 총 6개 법안 심사 결과를 반영해 단일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소비자(환자)가 요청하면 의료기관이 보험금 청구 관련 서류를 전자적 방식으로 보험사에 전송하도록 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별도로 의료기관의 종이

7억 보험금 타려고 고교 동문 살해…설계사도 한통속 [내부링크]

7억 보험금 타려고 고교 동문 살해…설계사도 한통속 검찰 깃발. 서울신문 DB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억대 사망 보험금까지 타내려고 필리핀에서 고교 동문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박성민 부장검사)는 강도살인, 사기 등 혐의로 A(41)씨를 구속 기소하고, 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보험설계사 B씨를 사기미수, 사문서 위조·행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월 고교 동창 C씨와 함께 필리핀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난 뒤 미리 준비한 향정신성의약품을 C씨에게 먹이고, C씨가 의식을 잃자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검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고교 때부터 친분을 유지한 사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A씨는 2019년 2월부터 5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연 5~5%의 이자를 주기로 하고, C씨로부터 6000만원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또 보라카이로 출국하기

자녀 태우고 고의로 교통사고...보험금 1억6천만 원 가로채 [내부링크]

자녀 태우고 고의로 교통사고...보험금 1억6천만 원 가로채 어린 자녀를 태우고 다니며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과 합의금으로 1억 6천여만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_th4d_, 출처 Unsplash 경기남부경찰청은 보험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기고, 아내 B 씨와 중학교 동창 등 모두 3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도 광주와 성남시 일대에서 모두 37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과 합의금 1억6천7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오토바이나 렌터카를 운전하면서 진로를 변경하는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았는데, 사기 의심을 피하고 보험금을 더 많이 타내려고 어린 자녀를 태우고 다니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pixelperfect, 출처 Unsplash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도박 빚을 갚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h

[금융가 인사이드] "10년 준비했는데 착시있다?"…논란 커지는 보험사 새 회계제도 [내부링크]

[금융가 인사이드] "10년 준비했는데 착시있다?"…논란 커지는 보험사 새 회계제도 보험사들이 때아닌 신뢰성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을 과연 믿을 수 있냐는 건데요. 올해부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보험사들의 수익이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3년부터 IFRS17을 준비해 왔습니다. 10년가량 공을 들였음에도 도입하자마자 일선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 겁니다. 논란이 커지자 뒤늦게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들과 투자자들의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싹 바뀐 보험사 회계기준…수익성 지표를 입맛대로? 국내 금융회사들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회계기준, IFRS를 사용합니다. 전 세계 기업들이 같은 회계기준을 사용하도록 해 기업 간 비교가 쉽도록 하자는 겁니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IFRS17은 그중에서도 국내 보험사들이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한

[단독] 앞으로 GA협회 거쳐야 ‘보험상품 비교설명’ 원활해진다 [내부링크]

[단독] 앞으로 GA협회 거쳐야 ‘보험상품 비교설명’ 원활해진다 대리점협, 오는 7월 목표로 시스템 개선중 금감원 보험사에 상품정보 적극 제공 당부 앞으로 보험대리점(GA)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대형 GA는 비교설명 의무를 이행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개정된 보험상품 비교설명 제도가 GA협회 주도로 본격 시행된다. 이는 지난 1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GA 내부통제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다. 당시 금감원은 보험상품 판매 현장에서 상품 비교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비교설명 제도를 개정해 실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행 보험업법에서는 500인 이상의 대형 GA가 3개 이상 보험사의 동종 또는 유사한 보험상품을 비교 설명하도록 하고 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이를 위해 GA 소속 설계사는 보험 모집 시 ‘보험상품 비교·안내 확인서’를 보여줘야 하는데, 기존 비교설명 제도에선 보험사별 보험상품의 이름 외에 세부사항을 비교할

‘어른이’ 보험 인기..가입시 눈여겨 볼 특약사항은? [내부링크]

‘어른이’ 보험 인기..가입시 눈여겨 볼 특약사항은? gettyimagesbank 가성비 보험으로 알려진 어린이보험의 최대 가입 연령대가 보험사별로 확대되고 있다. 출생인구 감소와 보험시장 포화 등에 따른 결과다. 어린이보험은 보장금액의 한도가 비교적 높고, 같은 보장으로 구성했을 경우 성인보험에 비해 저렴한 점이 특징이다. 또 일반적인 경우 암 진단비는 일정기간 동안 보장하지 않는 면책기간이 부여되는 경우가 많고, 가입 후 1년간 50%만 지급하는 감액제한 조건도 있지만 어린이 보험의 경우 이같은 조건이 없거나 완화된 경우가 많아 보장 공백을 우려하는 이들에게 유리하다. larm, 출처 Unsplash 지난해 롯데손해보험이 어린이보험 최대 가입 나이를 30세에서 35세로 상향한 것을 시작으로,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의 보험사들도 가입연령 확대에 나섰다. 이같은 어른이(어린이+어른)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1인가구라면 우선적으로 살펴봐야 할 특약사항을 미리 확인해

"발렌타인 23년, '손품' 팔아 반값에 사자"... 세관공매 길잡이 [내부링크]

"발렌타인 23년, '손품' 팔아 반값에 사자"... 세관공매 길잡이 [내돈내산] 온라인으로 손쉽게 입찰 가능 위스키·메인보드·장난감 등 다양 회차마다 10% 할인... 최대 반값 '내 돈으로 내 가족과 내가 잘 산다!' 금융·부동산부터 절약·절세까지... 복잡한 경제 쏙쏙 풀어드립니다. 게티이미지뱅크 발렌타인 등 유명 위스키를 할인된 가격에 샀다는 지인 말을 듣고 눈이 번쩍였습니다. 고금리·고물가로 팍팍해진 살림살이에 중고거래 플랫폼을 기웃거리거나, 소소한 재테크가 없을까 고민하던 터라 어떻게 하면 싸게 살 수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손품’을 팔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입찰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죠. ‘온라인 만물상’으로 불리는 ‘세관공매’를 잘 이용하면 꽤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어려운 시절에는 더더욱. 세관공매 인기품은 주류… 가짜는 폐기 공매(公賣)는 한자대로 ‘공적인 판매’란 뜻이에요

“이게 말이되나”…소득없고 국민연금 0원인데, 건보료 폭탄 왜? [내부링크]

“이게 말이되나”…소득없고 국민연금 0원인데, 건보료 폭탄 왜? 건보 피부양자 배우자 동반 탈락 3만3000명 피부양자→지역가입자로 피부양자 소득·재산 적용 기준 달라 [사진 = 연합뉴스] “남편 국민연금 170만원 넘었다고, 배우자인 저도 피부양 자격 동반 상실 됐어요.” “소득 없고, 국민연금 0원인데 건보료 내라는게 말이 되나요.” “건보료 폭탄 걱정되는데, 국민연금 좀 덜주면 안 되나요.” 건강보험당국이 피부양자 소득 요건을 까다롭게 하면서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호소글이다. 건보당국은 지난해 9월부터 피부양자 인정기준을 합산과세소득 연 34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강화했다. 이로인해 다른 소득 없이 국민·공무원·사학·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소득 연간 2000만원 초과 사유로 피부양자에서 탈락해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사람들이 올초 무더기로 생겼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는 배우자 동반 탈락 문제인데, 연금소득으로 따져서 남편이

말 한마디에 25억 벌금…또 “그 입 다물라” 시전한 중국 [내부링크]

말 한마디에 25억 벌금…또 “그 입 다물라” 시전한 중국 [특파원 리포트] 시진핑 발언 패러디로 활동 정지를 당한 중국 코미디언 하우스 (출처: 바이두) 말 한마디 했다가 회사에서 해고될 위기에 처했고 다니던 회사는 문을 닫을 지경에 놓였습니다. '하우스'로 불리는 중국의 스탠드업 코미디언과 소속사에 벌어진 일입니다. 소속사에 부과된 벌금만 1천335만 3,000여 위안, 우리 돈 25억 원이 넘습니다. 2억 5천만 원 정도의 재산 몰수 처분도 받게 됐습니다. 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하우스'라는 예명으로 불리는 코미디언 리하오스는 지난 13일 베이징에서 자신이 입양한 유기견 두 마리를 소재로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입양한 유기견들이 다람쥐를 뒤쫓던 모습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태도가 훌륭(우량)하고 (作風優良) 싸우면 이긴다(能打勝仗)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하우스 (중국 매체 신경보 인용) 중국어를 있는 그대로 번역한 내용만 보면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입니다. 유

경이적 주가 700배…'오운완' 세대에 통한 음료 [내부링크]

경이적 주가 700배…'오운완' 세대에 통한 음료 [바이 아메리카] 에너지드링크 신흥강자 '몬스터 베버리지(MNST)' 맨몸으로 성층권에서 음속으로 낙하하고,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소형 비행기를 몰아 터널을 통과시킨 회사. 맨 정신으로 도저히 하기 힘든 도전에 꼭 붙어 다니는 이 브랜드의 마케팅을 그대로 따라잡아 성공한 회사가 있습니다. 운동하고 자기 관리가 대세인 요즘에도 각성 효과 때문에 시험 기간만 되면 유난히 잘 팔리고, 너무 마셔대서 전세계 학교에서 판매를 금지시킨 마성의 음료. 코로나 기간에는 오히려 매출 신기록을 쓰고, 전세계 주식들이 휘청이는 요즘에도 사상 최고가를 달리는 괴물같은 기업 얘기입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미국 뉴욕 주식시장에서 반짝이는 기업들을 들여다보는 '바이 아메리카. 오늘은 코로나 팬데믹도 제롬 파월도 막지 못한 익스트림 스포츠 후원 기업이자, 코카콜라의 숨겨둔 비밀병기, 몬스터 베버리지(티커명 : MNST) 입니다. 타우린, 카페인, 비타민B 여

"술술 넘어가네"…'MZ 취향 저격' 전통주 열풍 [내부링크]

"술술 넘어가네"…'MZ 취향 저격' 전통주 열풍 소비 트렌드의 핵인 MZ세대 주도로 전통주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롯데마트의 전통주 매출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15% 신장했다. 코로나19 원년인 2020년 전년 대비 23.2% 성장한 데 이어 2021년 36.9%, 2022년 16.7% 등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쌀 증류주는 물론 고구마, 보리, 사과가 함유된 다양한 풍미의 증류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yohanmarion, 출처 Unsplash 편의점에서도 전통주 인기가 뜨겁다. CU의 연도별 매출신장률(전년 대비)을 보면 2020년 23.2%, 2021년 36.9%, 2022년 16.7% 등으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1∼5월도 지난해 동기보다 14.6% 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자체 커머스앱(포켓CU)에서 출시한 고급 수제 청주 '경주

"버블티에 5000원을 쓰다니…엎드려!" 거지방에서 혼난 사연 [내부링크]

"버블티에 5000원을 쓰다니…엎드려!" 거지방에서 혼난 사연 허리띠 졸라매는 MZ세대 '거지방' 체험기 지출할 때마다 채팅방에 품목과 비용 보고 "절약 도움 된다, 짠하게만 보진 않았으면" 올들어 20대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다른 연령대보다 두드러지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둔화와 고용 한파에 직격탄을 맞으며 지출을 최소화한 것이다. 소셜미디어(SNS)상에 명품 소비를 과시하던 MZ세대 사이에서는 익명으로 소비 내용을 공개하고 평가받는 '거지방'이라는 SNS 오픈 채팅방까지 유행하고 있다. 극도로 소비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거지방'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실제로 어떤 효과를 낳고 있을까. MZ세대인 기자가 '거지'를 자처하며 직접 두 달간 경험한 '거지방 체험기'를 전한다. "병원비는 제외, 효도비는 포함"…거지방 규칙은? [사진=한 커뮤니티의 ‘거지방’ 화면 캡처] 거지방에는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쉽게 들어갈 수 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거지방'을 검색하면

한국 저출산 꼬집은 외신 "한국, 자녀 키우는 데 3억6천만원 쓴다…세계 최고수준" [내부링크]

한국 저출산 꼬집은 외신 "한국, 자녀 키우는 데 3억6천만원 쓴다…세계 최고수준" 외신에서 한국이 아이를 키우는 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곳이라며 이를 저출산 원인으로 꼽았다. 사진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연합뉴스 외신에서 한국이 아이를 키우는 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곳이라며 이를 저출산 원인으로 꼽았다. 독일 국제방송 도이체벨레(DW)는 18일(현지시간)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도이체벨레가 인용한 중국 베이징 인구·공공정책 연구기관인 위와인구연구소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한국 부모는 지난해 자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7.79배에 달하는 비용을 들여 자녀를 양육하는데 지출했다. 자녀를 만 18세까지 기르는데 발생하는 비용이 3억6천500여만원에 달한 셈이다. brookecagle, 출처 Unsplash 이는 연구소가 분석한 다른 주요 14개국 중 최고 수준이다. 실제 연구소 분석 결과 한국 부모의 양육비는 중국이(6.

자칫 12배 돈 더 나간다…비급여 진료비 최대 절반 줄이는 법 [내부링크]

자칫 12배 돈 더 나간다…비급여 진료비 최대 절반 줄이는 법 [건강한 가족] 의료비 책정 시스템 알아둘 만 누구나 합리적인 소비를 원한다. 이왕이면 세일 기간에 구입하고 쿠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수많은 쇼핑몰의 물건 가격을 꼼꼼하게 비교한다. 싸고 질 낮은 서비스가 아니라 같은 수준의 서비스에 필요 없는 추가 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다. 하지만 의료서비스도 이런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의료비는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지출이지만, 의료비 책정 시스템을 이해하고 몇 가지 요령만 숙지하면 같은 상황에서 최대 절반까지 줄일 수 있다. gpiron, 출처 Unsplash 병원 방문 전 ‘비급여 진료비’ 확인 병원 치료 후 진료비 영수증을 자세히 살펴보면 진료 항목이 급여와 비급여로 나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 항목을 급여, 적용되지 않는 항목을 비급여라고 한다. 급여 항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금액을 정하고 모든

“과잉처방 다 이유 있었네” 뒷돈 받은 의사들 400명이나 ‘충격’ [내부링크]

“과잉처방 다 이유 있었네” 뒷돈 받은 의사들 400명이나 ‘충격’ [헤럴드DB]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의사가 약 처방을 500만원어치 하면, 500만원을 다주는 경우도 있다. 나중을 위해서다.” 제약사 영업사원 A씨의 고백은 충격이었다. 의사-제약사 혹은 제약사 영업대행사(CSO) 간 리베이트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고질적인 문제다. A씨가 의사에게 약 처방 500만원을 부탁하며, 500만원을 건넬 것을 약속한 이유는 ‘연속성’ 때문이다. 처방 중인 약을 쉬이 바꾸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약값 500만원을 통째로 의사에게 전달해도, 향후에는 오랜기간 제약사의 이익으로 귀결된다. A씨 사례와 마찬가지로 리베이트는 여전히 적잖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뒷돈을 받은 의사들이 면허취소 혹은 정지 처분을 받은 사례도 ‘400건’에 육박했다. 지난 2018년 K-선샤인액트(약사법 개정안)에 따라 도입된 지출보고서 제도 관련 실태조사가 다음 달부터 시행되지만, 현장 상황은 여전히

"주식 실력 이 정도였나"…AI챗봇, 8200만원 투자수익 얼마? [내부링크]

"주식 실력 이 정도였나"…AI챗봇, 8200만원 투자수익 얼마? AI챗봇은 얼마나 주식을 잘할까 추천 종목 수익 봤더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공지능(AI) 챗봇의 주식 수익률은 어떨까.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이 회사 알리 후세인 기자는 지난달 챗GPT에 주식 5종목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챗GPT 추천 종목은 존슨앤드존슨(J&J), 비자, 프록터앤드갬블(P&G),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였다. 영국 증시 상장주식 5개 종목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에는 대형주인 유니레버, 아스트라제네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BP, HSBC를 꼽았다. 4월 27일부터 5월 16일까지 펀드매니저들과 인덱스펀드, 챗GPT 추천주의 성과를 비교해본 결과는 챗GPT가 더 나은 수익을 거뒀다. possessedphotography, 출처 Unsplash 이 기간 5만파운드(약 8268만원) 를 챗GPT 추천 미국 주식 5개에 똑같이 나눠 투자한 수익은 155파운드(약 25만원)였다. 반

"가격 실화냐" 에르메스, 에어팟프로2 케이스 출시 [내부링크]

"가격 실화냐" 에르메스, 에어팟프로2 케이스 출시 [1일IT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애플 에어팟프로2 케이스를 출시했다. 20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어팟프로2용 가죽 케이스를 선보였다. 소가죽 재질의 이 케이스는 골드, 네이비 블루, 리넨 블루 3종으로 출시된다. 프랑스에서 제작한 케이스는 에어팟프로2가 충전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얇게 제작됐다. 아울러 목걸이로 쓰거나 가방에 걸 수 있도록 가죽 스트랩을 제공한다. 충격적인 것은 제품 가격이다. 에르메스 에어팟프로2 케이스는 단순 이어폰 케이스임에도 가격이 7100위안, 우리 돈으로 약 134만원에 달한다. 최근 중국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에어팟프로2가 30만원 정도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에어팟프로2를 5대 가까이 살 수 있는 가격이다. 올해 출시된 삼성 갤럭시S23+ 256GB 모델 출고가가 135만3000원으로 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htt

보험 가입 두달 지났는데…보험증권·약관 미교부 [내부링크]

보험 가입 두달 지났는데…보험증권·약관 미교부 보험을 가입한 지, 두 달이 지나도록 보험증권과 약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 A씨는 보험설계사의 권유에 따라 매달 보험료를 100만 원씩 3년동안 내는 저축성 보험에 가입했다. 그러나 가입 두 달이 지나도록 보험증권과 약관이 오지 않았다.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보험료 납입기간이 당초 이야기했던 3년이 아닌 7년으로 계약돼 있었다. A씨는 해당 보험 계약을 취소하고자 하는데, 납입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 했다. 계약 (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약관 교부나 상품설명의무를 위반시 3개월내 취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저축성보험은 사고 보장기능에다 저축기능을 더한 상품이다.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는 크게 저축보험료, 위험보험료, 부가보험료(사업비)로 나뉘어진다. 위험보험료는 본인에게 보험회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동종의 위험을 가진 다른 계약자에게 그 사고가 발생되면 이에 대한 보험금으로 지급돼 매월 소멸되는

"승차감 좋다더니"…4050에 인기 폭발한 '아빠차 끝판왕' [내부링크]

"승차감 좋다더니"…4050에 인기 폭발한 '아빠차 끝판왕' "수입차보다 싼데 잘 빠졌다" 40~50대 남성에 인기…대형 SUV 1위 '가성비' 대형 SUV로 인정받는 분위기 지난 2일 발표된 '위즈오토 2023 최고의 10대 인테리어&UX' 어워드에서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등 4종의 차량이 선정됐다. /현대차 제공 지난해 4년여 만에 부분변경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동급 SUV 가운데 독보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SUV 열풍이 불면서 전체 SUV 중에서도 판매량 3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20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출시 1년이 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는 월평균 4000대가량 판매되고 있다. 신차 출시 시점인 지난해 5월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4만4251대다. 동급인 기아 모하비(9485대), 쉐보레 뉴 트래버스(2157)와 비교해 압도적 수치다. 팰리세이드는 전체 SUV 중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가슴 잘라냈다"…서정희·안젤리나 졸리의 결단 이유 [내부링크]

"가슴 잘라냈다"…서정희·안젤리나 졸리의 결단 이유 [건강!톡] 방송인 서정희(좌), 배우 안젤리나 졸리/사진=SBS플러스, 한경DB "내 아이들이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고, 손주들을 만날 확률을 높이기 위해 선택했다." 지난 2013년 유방 절제술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말이다. 어머니가 유방암, 난소암으로 오랜 투병을 했다고 밝힌 안젤리나 졸리는 검진 결과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BRCA1 유전자를 갖고 있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유방 절제술을 받은 후에도 예방을 위해 꾸준히 정기 검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ng10ze, 출처 Unsplash 서정희 역시 유방암 투병 소식을 전하면서 유방 절제 후 재건 수술받았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가슴보다 머리카락이 없어진 슬픔이 더 컸다"며 "삭발하고 머리카락이 없는 내 모습을 보는 게 힘들었다. 마음이 많이 무너졌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방

"200% 수익이 따박따박"…개미들 몰리는 '불사조 주식' [내부링크]

"200% 수익이 따박따박"…개미들 몰리는 '불사조 주식'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사진=뉴스1 보안업체 안랩에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정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안 의원의 ‘정치적 몸값’이 올라갈 때 주가가 폭등하고, 정치생명이 위기에 직면할 때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주가가 반 토막 난 적이 수없이 많았지만 매번 불사조처럼 부활하며 수익을 안겨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3월 안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떨어지자 주가는 다시 반 토막 났습니다. 매번 때가 되면 부활하던 주식이었지만 이번에는 좀처럼 상승 동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주들은 안 의원이 ‘강철수 신드롬’을 재현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19일 안랩은 6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1월 고점인 10만2500원 대비 40% 떨어졌습니다. 작년 3월 대통령 선거 당시 고점(21만8500원)과 비교하면 71% 하락했습니다. 안랩으로 재미를 본 투자자들은 진입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순자산 29억 넘어야 상위 1%…"로또 1등 두 번 돼도 어렵다" [내부링크]

순자산 29억 넘어야 상위 1%…"로또 1등 두 번 돼도 어렵다" mathieustern, 출처 Unsplash 【 앵커멘트 】 재산이 얼마나 있어야 대한민국 상위 1% 부자에 들 수 있을까요? 로또 1등에 당첨이 돼도, 아니 두 번 돼도 어렵다고 하는데요. 김경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기자 】 대한민국 상위 1%에 들려면 재산이 얼마나 돼야 하는지 시민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 임봉규 / 경남 창원시 - "상위 1%는 생각하기로는 한 50억 원 정도는, 이상 있어야 하지 않나…." 인터뷰 : 김신혜 / 경기 안산시 - "몇십 억 원은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상위 1%에 안 들 것 같아요. 1백억 원 이상은 돼야…." 한 보험사 분석 결과 2021년 기준으로 빚을 빼고 남은 집과 현금 등의 재산이 29억 원은 넘어야 부자로 불리는 상위 1%에 들어갔습니다. pokmer, 출처 Unsplash 올해 로또 1등 평균 실수령액이 13억 4천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두

분만 중 뇌손상 실명한 아기... 보험사는 ‘태아 보험’ 안 된다는데 [내부링크]

[보따리] 분만 중 뇌손상 실명한 아기... 보험사는 ‘태아 보험’ 안 된다는데 한 임신부의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연합뉴스 A씨의 산통이 길어졌다. 아기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A씨는 진공기구의 도움을 받아 출산하기로 했다. ‘흡인분만’이었다.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 아기의 뇌가 심각하게 손상됐다. 아기는 두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A씨는 출산 5개월 전 배 속의 아기를 피보험자로 한 보험사의 태아보험에 가입했다. 사고 후 A씨는 약 1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그러나 A씨가 추가로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의 태도가 바뀌었다. 보험사는 ‘태아는 출생 시 피보험자가 된다’고 약관에 규정돼 있다며 지급을 거부했다. 또 기존에 지급한 보험금 1000여만원을 돌려달라며 A씨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lombejr, 출처 Unsplash ashtonmullins, 출처 Unsplash 보험사 “태아는 피보험자 될 수 없어” 재판에서 보험사는 “태아는 어머니의

보험료 부담스럽다면… 보험 리모델링 4가지 방법 [내부링크]

[머니톡톡] 보험료 부담스럽다면… 보험 리모델링 4가지 방법 가성비·가족력 따져 보장 항목 선별 중복 항목·불필요한 보험 과감하게 정리 원금 못 미친 환급금 많아 잘 따져봐야 허지윤 기자 입력 2023.05.20 06:00 /일러스트=김성규 치솟은 물가 탓에, 줄어든 수입 탓에, 지출을 줄여봐도 매달 내는 보험료가 부담된다. 이 때문에 가입한 보험을 해지하거나, 보험 가입을 주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20일 한국금융연구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 국내 생명보험사의 해약환급금은 25조3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0조7000억원)보다 약 2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질병 등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한 보험 계약을 만기 전 중도에 해약하거나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 효력을 상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보험업계의 진단이다. 여기에 복잡한 보험상품 구조도 소비자의 부담과 고민을 키우는 요소다. 보험업계 전문가들을 통해 본인과 가족 보험 부담을 덜 수

"잘 팔리니 우르르"… 손보사 10개사 중 7개사 '어른이보험' 판다 [내부링크]

"잘 팔리니 우르르"… 손보사 10개사 중 7개사 '어른이보험' 판다 손해보험사들이 35세도 가입할 수 있는 어른이보험을 속속 판매하기 시작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35세 성인도 가입할 수 있는 이른바 어른이보험이 손해보험업계에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원수보험료 기준으로 상위 10개사 중 7개사가 어른이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까지 어른이보험을 판매하던 손보사는 6개였지만 한화손보가 가세하면서 7개로 늘어났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손해보험은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35세로 확대하고 보험료 할인에 들어갔다. 한화손해보험은 가입연령을 늘리고 보장을 강화해 어린이보험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어린이보험은 태아나 어린이 등 자녀를 대상 3대 질병인 암·뇌·심장질환을 포함해 각종 상해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보험사들은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어린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인구가 줄어들자 전략적으로 대상 연령층을 확대하고 있다. larm, 출처 Unsplash

롯데손보 연내 매각되나…손보사, 지주 실적 가르며 몸값↑ [내부링크]

롯데손보 연내 매각되나…손보사, 지주 실적 가르며 몸값↑ 손보사, 올 도입된 IFRS17로 역대급 실적 KB금융·신한금융, 보험사 실적으로 '리딩금융' 엎치락뒤치락 롯데손보, 1분기 영업익 역대급으로 매각예상가 3조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새 회계제도 도입으로 손해보험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롯데손해보험의 연내 매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사모펀드가 통상 기업 경영권 인수 후 5년 안팎으로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선다고 봤을 때 시기적으로 지금이 매각 적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인수 후보자로는 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을 비롯해 BNK금융, 한국금융, 교보생명 등이 거론된다. 금융지주 실적 '캐스팅보터'된 보험사…금융지주, M&A '큰 손'으로 부상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지주의 비은행 포트폴리오, 그중에서도 보험사의 실적이 지주의 순위를 좌우하면서 지주 회장들이 보험사 인수합병(M&A)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지난해 말 K

긴급자금, 보험 헐어 쓰는 게 능사가 아닌 이유 [내부링크]

긴급자금, 보험 헐어 쓰는 게 능사가 아닌 이유 재가입시 보험료 인상·거절 사유 유지 전제 계약대출제도 활용을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코로나19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인한 가계경제 악화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보험 해약환급금 규모는 지난해 6월 3조원, 8월 4조1000억원, 10월 6조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말 개인생명보험을 13회차까지 유지한 비율(유지율)은 83.9%, 25회차 유지율은 67.1%였다. 가입자 10명 중 3~4명꼴로 2년 이내 보험을 해지한다는 뜻이다. 이런 현상은 처음이 아니다. 국제통화기금(IMF), 신용카드 대란, 글로벌 금융위기 등 지난 경제위기 때도 보험계약의 해지는 급전 마련이나 소득 감소의 대안으로 고려돼 왔다. 하지만 보험계약을 무작정 해지한다면 재가입시 보험료 인상, 혹은 해약 이후 혹여 병력으로

1분기만에 연간 실적 76% 달성?…보험사 새 회계기준 논란 가열 [내부링크]

1분기만에 연간 실적 76% 달성?…보험사 새 회계기준 논란 가열 생·손보사 최대 7조원 순이익 달성 추산 등 '회계착시' 우려 커져 회계적용 소급기간도 달라 회사별 비교 난망…당국, 가이드라인 예고 News1 DB 올해부터 새 회계기준(IFRS17·9) 적용을 받는 보험사들이 1분기 작년 연간 순이익의 76%에 달하는 실적을 거둬들였다. 자산운용, 변액보험 등에서 손익계산서 작성 기준이 바뀌어 실적 상승이 전망됐었지만, 예상을 지나치게 웃돈다는 평가다. 회계기준을 적용할 소급기간도 제각각인 등 자율성이 강조된 바뀐 회계기준으로 '실적 부풀리기' 논란이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날 실적발표에서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이 7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2684억원보다 163.4%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교보생명은 순이익이 5003억원으로 58.5% 늘었으며, NH농협생명도 1446억원으로 68.1% 늘어났다. 동양생명의

자녀명의 보험계약…아버지가 보험료 냈다면 상속재산에 포함 [내부링크]

[상속·증여 세금상식] 자녀명의 보험계약…아버지가 보험료 냈다면 상속재산에 포함 moneyphotos, 출처 Unsplash Part 2. 상속증여세 TMI, 국세청의 팩트체크 Q1. 자녀에게 증여 후 차용증만 쓰면 증여세 부과할 수 없다? 미디어 내용 : 자녀가 주택을 구입하면서 부모님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경우 차용증을 작성하면 증여가 아니라 빌린 돈이 되어 국세청은 증여세를 부과할 수 없다. 팩트체크 • 차입금으로 인정된다면 당장 증여세는 부과되지 않지만, 국세청은 차용증을 작성한 내역을 매년 관리해 이자지급 및 원금상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만약 차용증 내용과 달리 약정된 이자를 지급하지 않거나, 만기에 원금을 상환하지 않는다면 당초부터 차입금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아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다. • 만약 상환기간 중에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원금을 갚지 못하면 원금은 상속재산에 포함된다. 잘못하면 자녀는 이자도 지급하고 상속세까지 내야 할 수도 있어 당장의 증여세를 아끼려다

한화손보도 35세 '어른이보험' 판다… '연령 경계' 사실상 붕괴 [내부링크]

한화손보도 35세 '어른이보험' 판다… '연령 경계' 사실상 붕괴 한화손해보험이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늘려 장기보험 실적 개선에 들어갔다./사진=한화손보 한화손해보험이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기존 30세에서 35세로 확대했다. 연간 원수보험료 10조원 미만인 중소 손보사 중에선 흥국화재와 롯데손해보험에 이어 세 번째다. 한화손해보험이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확대하면서 10대 손해보험사 중 7개사가 35세 어른이보험을 판매, 사실상 연령 경계가 무너졌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손해보험은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35세로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해지율을 조정해 보험료를 낮췄다. 한화손해보험은 가입연령을 늘리고 보장을 강화해 어린이보험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어린이보험은 태아나 어린이 등 자녀를 대상 3대 질병인 암·뇌·심장질환을 포함해 각종 상해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보험사들은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어린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인구가 줄어들자 전략적으로 대상 연령층을 확대하

한화생명, 보험금 부당 삭감 논란 [내부링크]

한화생명, 보험금 부당 삭감 논란 '본인부담상한제' 오적용 불구 보험사는 "직원 실수" 핑계 급급 gpiron, 출처 Unsplash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보험사가 '본인부담액상한제'를 이유로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부당하게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의 문제제기가 이어지자 그제서야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했는데요. 보험사가 본인부담상한제를 잘못 적용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회사는 직원 실수로 책임을 돌리는데 급급했습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다발성 골수종'을 앓고 있는 A씨는 골수이식 수술을 받고 지난해 말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A씨가 가입한 실손보험은 한화생명(088350)의 상품으로, 보험 계약에 따라 수술비용의 90%를 보장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한화생명 직원은 보험금의 일부만 지급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해왔습니다. A씨와 보험사 직원과의 통화 내용을 보면 '본인부담액상한제'로 받는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만 보험금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女수영복인데 가랑이 불룩·상체 가슴털… ‘성소수자 컬렉션’ 논란 [내부링크]

女수영복인데 가랑이 불룩·상체 가슴털… ‘성소수자 컬렉션’ 논란 아디다스가 최근 선보인 ‘프라이드 2023’ 컬렉션 여성 수영복. 아디다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 아디다스가 ‘성소수자 인권의 달’(프라이드 먼스)인 6월을 앞두고 선보인 ‘프라이드 2023’ 컬렉션에서 여성 수영복에 여성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모델을 기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라이드 2023’ 컬렉션을 발표했다. 그런데 이날 공개된 사진 가운데 여성 제품군으로 분류된 수영복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원피스 수영복의 모델 착용샷은 가랑이 부분이 눈에 띄게 불룩했고 심지어 가슴에는 털이 보이기도 했다. 이 모델이 남성인지 트랜스젠더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해당 모델은 남성복 카테고리에서도 남성용 운동복을 입고 등장한다. 아디다스의 이번 컬렉션은 LGBT(레즈비언·게이·바

“한국 오기만을 기대했는데” 넷플릭스 대항마 기다리다 지친다 [내부링크]

“한국 오기만을 기대했는데” 넷플릭스 대항마 기다리다 지친다 배우 이시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HBO맥스 오리지널 콘텐츠 ‘멘탈리스트’ 촬영 현장. [이시영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이 드라마 도대체 언제 볼 수 있나요?” 지난해 한국 진출이 예상됐던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HBO맥스의 서비스 론칭이 1년째 감감무소식이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왕좌의 게임’과 ‘해리포터’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어 넷플릭스 대항마로 기대를 모았으나 한국 진출은 2024년으로 미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HBO맥스는 미국 워너미디어 산하 HBO 방송국이 2020년 5월 출시한 OTT 플랫폼이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등 미국 OTT들이 잇달아 한국에 상륙한 가운데 HBO맥스 역시 한국 진출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HBO맥스의 ‘왕좌의 게임’과 ‘해리포터’는 국내에서도 장기간 사랑을 받으며 두터운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에는

국회 문턱 넘은 '실손 간소화'…의사 반대 '쉽지 않네' [내부링크]

국회 문턱 넘은 '실손 간소화'…의사 반대 '쉽지 않네'[보험톡톡]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서 여야 합의...14년만 중개기관 향후 결정키로, 의료계 반대 더 거세질듯 환자들이 병원창구에서 실손보험 관련 청구서류를 요청하는 모습.[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14년 묵은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실손 간소화)가 국회 문턱 ‘절반’을 넘어섰다. 국회 정무위원회서 늘 논의 자체가 무산됐던 실손 간소화가 드디어 여야 합의 단계까지 올라섰다. 향후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가입자들은 종이서류 없이 실손보험금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의료계가 앞으로도 실손 간소화법 막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라 향후 본회의 통과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법안소위 통과한 실손 간소화, 중개기관 선정은 ‘보류’ 지난 16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심사 1소위를 열어 실손 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gpiron, 출처 Unsplash 의료계와 보험업계

생보도 백내장 공정위 조사 불똥 튈라 전전긍긍 [내부링크]

생보도 백내장 공정위 조사 불똥 튈라 전전긍긍 일부 생보사 실손보험금 지급 하지 않아 분쟁 동향 예의주시 중, 법무법인과 대응방안 논의 averey, 출처 Unsplash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백내장 실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정위의 칼끝이 손해보험사에 이어 생명보험사로 향할 수 있어서다. 18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한 법무법인에 백내장 실손보험금 부지급에 관한 법률조언을 받았다. 생보사들도 해당 사안을 살펴보면서 공정위의 조사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안과의사가 백내장 수술을 하는 모습. 기사와 무관 생보업계가 공정위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이유는 생보사들도 백내장 분쟁에 엮여 있어서다. 이 분쟁은 지난해 초 일부 보험사가 백내장 수술에 관한 보험금 지급기준을 높이면서 시작됐다. 보험사들은 고객이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 입원 치료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면 웬만하면 지급해 왔다. 하지만 실손보

'과잉진료 우려' 도수치료 실손 보험금 지급 기준 강화되나 [내부링크]

'과잉진료 우려' 도수치료 실손 보험금 지급 기준 강화되나 일부 보험사, 가입자 대상 안내문 발송 보험업계가 도수치료 등 과잉진료 우려가 있는 주요 비급여 항목에 대한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보험업계가 도수치료 등 과잉진료 우려가 있는 주요 비급여 항목에 대한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은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 등에 대해 횟수가 일정 기준을 넘어선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될 수도 있다는 취지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는 과잉진료 우려가 있는 주요 비급여 진료항목에 대해 실손보험 보상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등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heftiba, 출처 Unsplash 현재 도수치료의 경우, 3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연간 50회 보장횟수한도 제한이 있으며 4세대의 경우에는 50회 이상 이용시부터는 보험사가 의료자문을 의

"제약사 돈은 우리것"… 약값 떼먹은 보험사들, 법원 판단은? [내부링크]

"제약사 돈은 우리것"… 약값 떼먹은 보험사들, 법원 판단은? 위험분담금과 관련해 서울지방법원이 가입자 손을 들어줬다./사진=이미지투데이 #. 최근 사업가 A씨는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주 치료를 받고 치료비·약값 약 500만원을 병원에 지급했다. 이후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금을 청구한 A씨. A씨는 보험사로부터 황당한 답변을 듣는다. 해당 보험사는 제약사가 지원한 약제비 약 250만원을 공제하고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A씨는 소송을 진행했으며 법원은 보험사에 공제한 금액에 지연이자까지 더해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고가 신약 지원금에 대한 법원의 첫 판례가 나왔다. 법원은 제약사가 지원한 돈을 보험사가 공제하면 안된다고 판단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법원은 희귀질환 치료에 대한 위험분담금 관련 첫 번째 판결에서 실손보험 가입자 손을 들어줬다. 제약사에서 지원했기 때문에 해당 지원금을 공제한다는 명목으로 지급하지 않았던 보험금을 전

글로벌 MZ세대 절반 “생계비 허덕”… 부업 늘어 [내부링크]

글로벌 MZ세대 절반 “생계비 허덕”… 부업 늘어 딜로이트 44개국 2만2856명 조사 가장 심각한 이슈로 ‘생계비’ 꼽아 M세대 37%-Z세대 46% “부업” 자동차 팔고 중고의류 구매 늘어 “생계비 스트레스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하기 힘들고 부업까지 해야 해서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뉴질랜드에 사는 밀레니얼세대 여성 A 씨) 글로벌 MZ세대 10명 중 5명은 생계비 부담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여러 직업을 병행하는 등 ‘N잡’에 나서는가 하면 알뜰한 소비습관을 추구하고 있었다. 딜로이트그룹은 2022년 11∼12월 전 세계 44개국 MZ세대 2만2856명(밀레니얼세대 8373명, Z세대 1만4483명)을 대상으로 설문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Z세대는 1995년 1월∼2004년 12월 출생, 밀레니얼세대는 1983년 1월∼1994년 12월 출생 세대를 의미한다. sonjalangford, 출처 Unsplash 조사 결과를 담아 18일 발표한 ‘딜로이트 20

"자존심 상해" 스윙스, 콘서트 티켓 안 팔리자 5천석 '무료' 전환 [내부링크]

"자존심 상해" 스윙스, 콘서트 티켓 안 팔리자 5천석 '무료' 전환 스윙스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래퍼 스윙스가 5000석 규모의 레이블 콘서트를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18일 스윙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공연과 관련된 영상을 게재했다. 스윙스는 "6월 3일 AP 콘서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내 불찰이 있었다. 지금 공연 판매 현황을 봤을 때 이상적이지가 않다. 그래서 책임을 지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스윙스는 공연을 무료로 전환할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이 공연을 취소하고 난 잠적할 거다'라고 할 줄 알았느냐. 아니다. 무료로 바꿀 거다. 무슨 말이냐면 우리 돈 안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냥 여러분들 놀러 와라. 지금 그러면 '돈 낸 사람은 어떻게 하느냐' 할텐데 그분들께 제일 감사하기 때문에 당연히 환불을 하고 자리까지 원래 사놓으셨던 것 그대로 확보해 드릴 계획이다. 꼭 오시라"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살 사람도, BMW 살 사람도 벤츠에 곁눈질” [내부링크]

“제네시스 살 사람도, BMW 살 사람도 벤츠에 곁눈질” 컨슈머인사이트 ‘2년 내 프리미엄차 구입 의향자 선호 브랜드’ 분석 구입의향자 선호율 제네시스, 벤츠, BMW 순으로 높아…경쟁구도는 벤츠가 우위 제네시스가 프리미엄차 구입 의향자의 선호 브랜드 1위이자 경쟁상대 1위로 떠올랐다. 그 뒤를 벤츠와 BMW가 이은 가운데, 톱3 브랜드간 경쟁 구도의 중심에는 벤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xswiftdev, 출처 Unsplash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2년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향후 2년 내(2022년 7월~2024년 6월) 프리미엄 새 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 5002명에게 ‘어떤 브랜드를 1순위, 2순위로 생각하고 있는지’ 묻고, 이를 기초로 소비자의 마음 속에서 어떤 브랜드가 서로 경쟁하고 있는지 비교했다. 구입 의향자 3명 중 2명, 제네시스·벤츠·BMW 눈독 2022년 조사에서 프리미엄차 구입 의향자의 브랜드 선호율(1, 2순위 선택 비

MZ세대, 주4일 근무·월라벨 원하지만 돈 부족한 현실… 부업으로 몰려 [내부링크]

MZ세대, 주4일 근무·월라벨 원하지만 돈 부족한 현실… 부업으로 몰려 딜로이트그룹, 44개국 MZ세대 2만2856명 설문 조사 [디지털데일리 오현지 기자] 198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후반에 출생한 연령대를 'M세대'로 부른다. 이어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출생한 연령대를 'Z세대'로 칭한다. 둘을 합쳐 'MZ세대'라고 부른다. 이같은 MZ세대가 ‘주 4일 집중 근무제’ 도입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종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도입된 재택근무를 하면서 워라밸 만족도가 다소 상승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18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전 세계 44개국 MZ세대 2만2856명(Z세대 1만4483명·밀레니얼 세대 83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직장에 대한 MZ세대 생각은?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에 대한 워라밸 만족도는 밀레니얼 세대가 34%, 국내 Z세대가 31%로, 2019년 조사 때보다 각각 13%p씩 증가했다. 응답자들의 직장

‘부채비율 3007%’ KDB생명, 빚 내서 빚 갚는다 [내부링크]

‘부채비율 3007%’ KDB생명, 빚 내서 빚 갚는다 [Vault@Market] 볼트엣마켓(Vault@Market)은 가치있는 거래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를 보호(Vault)하는, <블로터>의 새로운 자본시장 정보제공 서비스입니다. KDB생명이 빚 내서 빚을 갚게 됐다. 지난 2018년 해외에서 발행한 216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갚을 여력이 없어서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지원으로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빚 갚을 방법을 두고 KDB생명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KDB생명, 차환 결정한 까닭은?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KDB생명은 한국산업은행을 대상으로 216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표면 이자율은 7.35%, 만기는 30년이다. 다만 발행 후 5년이 되는 해인 2028년 05월 19일 이후부터 조기상환할 수 있다. KDB생명의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산업은행이 대신 갚아준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대금을 갚기 위함이다. 앞서 KDB생명의 최대주

민간보험사, 건강보험 정보 제공‥막으려는 자 vs 뚫으려는 자 [내부링크]

민간보험사, 건강보험 정보 제공‥막으려는 자 vs 뚫으려는 자 민간보험사가 '공익'을 위해 건보 정보를 활용한다는 믿음 부족 민간보험사, '공익' 목적의 상품 개발과 연구 강조‥반대 측 "재원 투자해 직접 자료 구축하면 될 것"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민간보험사에게 건강보험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놓고,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막으려는 자와 뚫으려는 자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돼, 결론이 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건강보험자료 제공 가이드라인 토론회'는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반대 입장의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토론회 참여 자체를 거부했다. 토론회가 시작되기 30분 전 무상의료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이들은 그대로 행사장까지 진입했다. 이 탓에 토론회는 40분 동안 지연됐다. 더불어 '건강보험자료 제공 가이드라인 토론회'라는 행사 명칭도 문제가 됐다. 아직 민간보험사 정보 제공에

삼성화재, 약관대출 한도 또 축소… 해지환급금의 30%로 [내부링크]

[단독] 삼성화재, 약관대출 한도 또 축소… 해지환급금의 30%로 삼성화재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약관대출 한도를 1년 만에 추가로 축소했다. 사진은 삼성화재 강남 사옥./사진=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리스크 관리를 위해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한도를 30%로 축소한다. 지난해 6월 대출 한도를 60%에서 50%로 한 차례 낮춘 이후 1년 만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6월 21일부터 '무배당 삼성80평생보험' '무배당 유비무암보험' '무배당 삼성Super(슈퍼)보험' '무배당 삼성 올라이프 Super보험' 등 금리확정형 보장성보험의 약관대출 한도를 기존 해지 환급금의 50%에서 30%로 낮출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고객들이 과도한 약관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 인상을 버티지 못하고 보험 해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한도를 조정하기로 했다. tierramallorca, 출처 Unsplash 약관대출은 보험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해약환급금의 50~90% 범위에서 대

논란커진 IFRS17…금감원의 뒷북 대응 [내부링크]

[기자수첩]논란커진 IFRS17…금감원의 뒷북 대응 올해 첫 도입 IFRS17···추정 실적 '주먹구구' 논란 뒤늦은 '가이드라인' 논의···보험사 "땜질식 처방"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보험사 1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상당수의 회사가 ‘역대급 실적’을 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적자였던 회사들이 사상 최대이익을 내는가 하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경우 자본금과 수익성이 대폭 늘어나는 등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결과가 잇따라 공개됐다. 논란의 중심에는 올해 처음 도입한 새 국제회계제도, IFRS17이 있다. 오랜 준비 기간을 마치고 IFRS17을 적용했지만, 뚜껑을 막상 열어보니 보험사 실적에 중요 이익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천차만별로 나온 것이다. IFRS17는 보험사의 부채평가 기준을 기존 원가에서 시가로 평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원칙주의 방식’ 회계 제도다. 각 보험사들이 기본적인

차선 변경 충돌 사고…동일보험사 '과실 비율' 억울 [내부링크]

차선 변경 충돌 사고…동일보험사 '과실 비율' 억울 차선 변경 중 사고가 발생했고, 양 당사자의 보험사가 동일한 가운데, 과실 비율이 불만인 소비자가 있다. 소비자 A씨는 차량 운행 중 차선 변경하다 옆 차선으로 진행하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로 부상을 입게 됐다. 확인해보니, A씨의 보험사와 상대 차량의 보험사가 같았다. A씨는 보험사에 손해배상금의 지급을 요구했는데, 과실 비율이 불합리하게 적용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적정한 과실 비율인지 따져볼 수 있는지 문의했다. 라이트, 자동차, 등(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해당 사고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과실비율인정기준표에 따른 과실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보험 보통약관」 과실 비율의 적용기준에 의하면 별도로 정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의 인정기준'에 따라 적용하며, 동 기준에 없는 경우 등은 판결례를 참작해 적용한다. 옆 차선으로 진행하던 차량과 접촉했다는 사실만으로는 과실비율의 적정성을 판단할

암환자 대도시 쏠림 ‘심각’…“항암 치료 만큼은” [내부링크]

암환자 대도시 쏠림 ‘심각’…“항암 치료 만큼은” [앵커] 암 치료를 위해 지방에서 서울을 찾는 환자들, 어제 오늘만의 일은 아닙니다. 대도시 쏠림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암 환자와 가족들의 불편도 더 커지고 있는데요. 해법은 없을까요?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짚어봤습니다. nci, 출처 Unsplash [리포트]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60대 김승운 씨. 경남 창녕에 살지만 매주 서울에서 항암 치료를 받습니다. 왕복 6시간이 넘습니다. [김승운/경남 창녕군 : "'오고 가고'가 더 힘듭니다. SRT(고속열차)를 타고 내려서 여기를 지금 시간이 오늘은 촉박해서 택시를 타고 왔는데 실제로 치료받는 거는 15분에서 30분 안쪽입니다. 교통비도 많이 들고요."] 암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건 김 씨처럼 사는 곳을 떠나 치료를 받으러 가는 과정에서의 체력 소모였습니다. 서울과 부산, 대구를 제외한 지역의 암 환자 2명 중 1명은 다른 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경북은 10

치매 걸려 보험금 청구 못하면? [내부링크]

치매 걸려 보험금 청구 못하면? [금감원 금융꿀팁] 금감원 금융꿀팁 안내 중대한 질병보험 가입시 대리청구인 지정 필요 averey,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최근 치매가 걱정되는 오모씨는 과거 가입한 치매보험에 대해 자녀들이 보험금을 제대로 청구할 수 있을지 걱정됐다. 알아보니 본인을 대신해 보험금을 청구할 사람을 지정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치매에 걸려 보험금 청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보험회사에 연락해 대리청구인을 큰 딸로 지정했다. 이후 치매 증상이 나타난 오씨는 결국 치매 진단을 받았다. 큰 딸은 오씨가 미리 대리청구인을 지정해뒀던 덕분에 무사히 관련 보험금을 받아 오씨 치료와 간병에 집중할 수 있었다. (자료=금감원) 금융감독원은 치매보험과 CI보험(치명적질병보험)의 경우 본인에게 보장대상 질병이 발생하면 나중에 해당 보험금을 청구하기 어려울 수 있어 보험을 가입할 때나 질병이 발생하기 이전에 본인을 대신해 보험금을 청구할 사람을 미

실손청구 간소화, 의료계도 사는길 [내부링크]

[VIEW POINT] 실손청구 간소화, 의료계도 사는길 gpiron, 출처 Unsplash 14년간 표류해온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가 국회 첫 문턱을 넘었다. 별 탈 없이 진행된다면 2년 안에 클릭 몇 번으로 진료비 몇천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전 국민이 받는 혜택으로 환산하면 연간 2800억원(윤창현 의원실 분석)에 달하는 금액이다. 일일이 종이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문서 내용을 다시 입력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질 전망이다. 남은 문제는 보험사에 보낼 '진료비 관련 데이터'를 누가 모을 것인가다. '중개'인지 '중계'인지가 논란이더니 입법 과정에서 '전송대행기관'이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국회는 기관 선정은 시행령에서 제정하기로 미뤘다. 그만큼 민감한 사안이라는 얘기다. 지금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험개발원, 의료계 자체 플랫폼까지 세 후보가 거론된다. 심평원은 의사들이 결사반대하는 중이고, 의사협회가 제안한 플랫폼은 아이디

"소름 돋아"...여성 집 문틈으로 철사 넣은 남성, 알고보니 [내부링크]

"소름 돋아"...여성 집 문틈으로 철사 넣은 남성, 알고보니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여성 혼자 사는 집 문틈으로 철사를 넣어 강제로 문을 열려고 한 남성의 신원이 특정됐다. 18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10분께 부천에 있는 한 빌라에서 “누군가 자신의 집에 무단 침입을 시도했다”는 취지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victor_g, 출처 Unsplash 이 집에 혼자 살던 20대 여성 A씨는 이날 온라인에 “나 지금 너무 소름 돋는다”는 제목의 게시물 올려 당시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은 집 내부에서 촬영한 것으로, 끝을 둥글게 만든 올가미 모양의 철사가 현관문 밖에서 틈새로 불쑥 들어와 문 손잡이에 걸린 장면이 담겼다. 철사가 문 손잡이에 걸린 상태로 ‘철컥철컥’ 소리를 내며 아래로 당겨지는 모습도 보였다. A씨는 “나 지금 손 떨린다. 일단 경찰 불렀는데 (문밖에 있던) 사람은 갔다”며 “어디서 연락받은 거 하나도 없다. 문

[영상]23만 구독 유튜버가 도박 생중계…"나도 할래" 450억 입금했다 [내부링크]

[영상]23만 구독 유튜버가 도박 생중계…"나도 할래" 450억 입금했다 지난해 2월부터 지난 4월초까지 유튜브에서 불법 도박을 생중계하면서 불법 도박사이트 가입을 유도한 일당이 경찰에 잡혔다. /영상=서울 마포경찰서 경찰이 불법 도박사이트 영상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도박사이트 회원을 모집한 일당을 검거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2월부터 유튜브에서 불법 도박 장면을 실시간 중계하고, 불법 도박사이트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등 조직적으로 도박사이트를 홍보하고 운영에 가담한 피의자 9명을 도박공간개설 혐의로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인천 부평구에 홍보사무실을 차려 놓고 ‘바카라TV’ 등 유튜브 채널 33개를 개설해 자신들이 직접 바카라 도박을 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유튜브 방송 채팅창에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링크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도박사이트 주소와 가입 시 필요한 추천인 코드를 전송했다. 유튜브 시청자가 추천 코드를 받고 해당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가입하면 바

변기에 절대 넣어선 안 되는 4가지… 뚫어뻥도 무용지물 [내부링크]

변기에 절대 넣어선 안 되는 4가지… 뚫어뻥도 무용지물 물티슈, 면봉, 이쑤시개, 라면 국물은 변기 막힘의 주요 원인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간혹 변기에 휴지 외의 것들을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무심코 버린 물건이 변기를 막히게 할 수 있다. 변기에 절대 버려선 안 되는 물건들을 알아본다. 변기를 막히게 하는 물건들 ▷물티슈=물에 쉽게 녹는 두루마리 휴지와 달리 물티슈는 물에서 분해되지 않는다. 다 쓴 물티슈는 변기의 배관을 막는 주요 원인이다. 실제로 경상남도 진주시의 오수중계펌프장 대용량 펌프를 막고 있던 이물질을 분석한 결과, 물티슈가 70%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물티슈가 다른 이물과 합쳐져 하수관을 막아버리기도 한다. 변기 역류를 유발할 위험도 있다. ▷면봉·이쑤시개=변기에 면봉이나 이쑤시개를 버리면 배관 중간에 걸릴 수 있다. 면봉 자체가 변기를 막지는 않지만, 중간에 걸린 면봉이 흘러 내려온 휴지를 뭉치게 만든 것이다. 계속해서 휴지가 쌓이면 변기가 막히고,

신계약 줄고 해지 늘고…보험사, 고령화·저출산 '직격탄' [내부링크]

신계약 줄고 해지 늘고…보험사, 고령화·저출산 '직격탄' 생·손보 신계약, 2년새 360만건 급감 생보사 신계약 건수, 2년 전 대비 98만여건 줄어 손보사 신계약도 2년새 262만건 감소 저출산·고령화에 보험 가입 연령 인구 줄어 저출산과 고령화가 이어지면서 생명·손해보험 가입 대상 연령층 인구도 급감했다. 이에 최근 2년간 보험사들의 보유 신계약이 360만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최근 2년 사이 생명·손해보험사들의 보험 신계약 건수가 약 360만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화 사회 진입, 코로나19, 고금리 등 보험 업황이 악화된 영향이 크다. 저출산, 인구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보험업계의 위기의식도 커졌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이 모집한 신계약은 총 1542만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신계약 1676만건 대비 7.99%, 2020년 신계약 1804건 대비 14.5% 줄어든 수치다. 2년 사이 감소한 건수만 262만건에 달한다.

“오죽 볼 거 없으면…” ‘엄마들’이 점령한 넷플릭스 [내부링크]

“오죽 볼 거 없으면…” ‘엄마들’이 점령한 넷플릭스 닥터 차정숙의 한 장면. [공식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엄마는 강했다?…넷플릭스 점령한 ‘엄마들’” 이른바 ‘강한 엄마들’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점령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로 잘 알려진 SLL의 ‘닥터 차정숙’과 ‘나쁜 엄마’가 넷플릭스 톱10 순위권에 잇달아 자리매김한 것이다. 기대를 모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뜻밖에 국내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17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등에 따르면 5월 첫째주(5/1~7) 넷플릭스 방송 및 시리즈 톱 1위에 닥터 차정숙이 이름을 올렸다. 닥터 차정숙은 SLL이 제작한 드라마다.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23rf] SLL 드라마의 약진은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 JTBC 수목 드라마로 선보인 ‘나쁜 엄마’도 넷플릭스 톱10 3위에 올랐

BTS 뷔, '라면' 맛있게 먹더니…미국서 제대로 일냈다 [내부링크]

BTS 뷔, '라면' 맛있게 먹더니…미국서 제대로 일냈다 미국인 한 끼 식사로 떠오른 라면 증권가 농심 '주목'…목표가 '줄상향' 사진=게티이미지 멕시코에서 식당을 개업하는 이야기를 담은 tvN 예능 '서진이네'에선 볶음면, 국물라면 등이 다양하게 등장했다. 외국인 손님들이 라면들을 한껏 즐기는 모습이 잇따라 화면을 탔다. 더군다나 인턴직이었던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야식으로 라면을 먹는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각종 라면을 끓이기도 했다. 이 장면들은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이를 시청한 외국인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K라면이 일을 냈다. 한국인은 물론 미국인들이 입맛도 사로잡았다. 한류 열풍을 타고 더욱 인기몰이 중이다. 실적도, 관련주도 덩달아 상승세다. 18일 오전 11시 6분 현재 농심은 전일 대비 1500원(0.36%) 내린 4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1월 2일~5월17일) 들어선 18.21% 올라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0.61%)을 웃돌았다. 몇 년 전

[단독] ‘1위 한방병원’ 비결은?…“허위 처방으로 수백억 수익” [내부링크]

[단독] ‘1위 한방병원’ 비결은?…“허위 처방으로 수백억 수익” [앵커] 서울의 한 유명 한방병원이 한약을 많이 팔기 위해 직원 이름으로 허위 처방을 해온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소비자에게 직원 가격으로 싸게 주겠다면서 매출을 올리는 방식인데 이렇게 벌어들인 돈이 7년 동안 2백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현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간판급 한방 병원인 유명 대학 한의대 병원, 직원 이름으로 한약을 싸게 살 수 있다는 광고성 글이 검색됩니다. 사실인지 확인해봤습니다. 진료를 받으면서 혹시 약을 싸게 구입할 수 있나, 물어보니 '직원 할인'을 안내합니다. nci, 출처 Unsplash [한의사/음성변조 : "(직원) 이름으로 등록했어요. '(한약) 두 박스 주세요'하면 처방이 날 거고 수령 해서 가시는 거예요."] 직원 할인가는 거의 절반 가격입니다. 이 병원에서 직원들이 가장 많이 사는 약입니다. 2만 3천 원짜리인데, 직원가로는 절반인 1만 2천 원에 살 수

[실전재테크]금감원 팀장이 찍어주는 사회초년기 자금관리 [내부링크]

[실전재테크]금감원 팀장이 찍어주는 사회초년기 자금관리 firmbee, 출처 Unsplash 금융감독원 팀장이 콕 집어주는 생애주기별 똑똑한 금융생활 이제 막 취업한 사회초년생이 갑자기 수백만원의 월급을 받게 되면 늘어난 소비를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친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올라오는 감성 카페, 옷, 그리고 여행사진을 보면 나도 참을 수 없지! 그것뿐이랴 배달 음식, 학생 때 하지 못한 취미활동 등 소비의 유혹은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 사회 초년기는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이자 앞으로 경험하게 될 수많은 라이프 이벤트에 대비해 재무 목표를 세우고 재무자원의 관리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이다. 사회 초년기 자금관리 꿀팁을 금융감독원과 함께 알아보자. 종잣돈 마련하기…시작은 커피값 아끼기부터 #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한 양한빈씨는 종잣돈 만들기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지만 텅 빈 통장이라 종잣돈 만들기는 언감생심이라고 하소연한다. 그녀는 쓰고 나서 남

70대 치매환자에 미납통지…15년 된 보험 날아가 [내부링크]

70대 치매환자에 미납통지…15년 된 보험 날아가 averey, 출처 Unsplash [앵커] 고령의 치매환자라면 보험료가 밀렸다는 통지를 받아 처리하는 게 어렵겠죠. 그런데 보험사가 미납 사실을 이 환자에게만 알리는 바람에 보험료가 납입되지 않아 보험을 날리는 일이 실제 벌어졌습니다. 보험사는 이를 알리려 노력했다고 했습니다. 박지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5년 전 아버지를 계약자로, 자신을 피계약자로, 종신보험에 든 뒤 매달 16만원씩 총 2,500만원 가량을 낸 류미선 씨. 그런데 지난달 갑자기 보험이 실효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자동이체가 멈춰 지난해 7월부터 보험료가 미납됐기 때문인데, 보험사에서 치매와 암으로 투병 중인 70대 아버지에게 연락을 하는 바람에 미납 사실을 알지 못했던 탓입니다. pawel_czerwinski, 출처 Unsplash <류미선 / 서울 동작구> "카톡이 왜 아버지한테 갔지? 계약자(연락처) 변경했는데. 왜 그럼 나한테 연락이 안

"귀찮아서" 포기하는 실손 보험금 2~3천억...청구 간소화 초읽기 [내부링크]

"귀찮아서" 포기하는 실손 보험금 2~3천억...청구 간소화 초읽기 owenbeard, 출처 Unsplash 의료비를 보상해주는 실손보험, 얼마나 자주 이용하시나요? 실손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가 4천만 명에 육박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도 불리죠. 그러나 보험금을 청구하는 게 그리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진료를 마친 뒤에 병원과 약국에 직접 방문해 종이 서류를 발급받고 팩스나 앱 등을 통해 직접 제출해야 합니다. 이 절차를 단순하게 하자는 논의는 오랫동안 이어져 왔는데요. 관련 내용을 담은 법안이 14년 만에 국회 첫 문턱을 넘었습니다. gpiron, 출처 Unsplash 국회 정무위원회가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보험업법 개정안을 의결한 겁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소비자는 병원에 요청하는 것만으로도 보험금 청구를 끝낼 수 있습니다. 소비자 대신 병원이 전문 중계기관을 거쳐 보험사에 관련 서류를 전달하게 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절차가 매우 간편해지는 거죠. 그러나 그동안 의료계

진짜 손해사정사를 말하다 [내부링크]

진짜 손해사정사를 말하다 대담 : 박기태 변호사, 백주민 한국손해사정사협회 부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vladdeep, 출처 Unsplash 이승우 변호사(이하 이승우)> 안녕하세요. 이승우입니다. 각종 사건 사고에서 여러분을 구해드리겠습니다. 사건파일 오늘의 주제는 ‘손해사정사’ 관련 내용입니다. 지난 4월 25일자로 <이승우 변호사의 사건파일> 방송에서 ‘손해사정사가 보험회사와 소비자 양쪽에서 수수료를 받는 경우도 있다. 손해사정사가 소비자의 보험금을 대리청구하고 합의하고 보수를 받으면 불법이다. 손해사정사가 평가는 뒷전으로 하고 빨리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가 있고 코로나 이후에 손해 사정사들이 보험사에서 위임하는 업무가 주된 업무가 되기 때문에 보험사의 편을 들어주는 경우가 생긴다’는 내용의 방송을 전달해 드린 바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사단법인 한국손해사정사협회 측은 방송 내용이

“저 기억 하시죠?”…사기 가해자가 수감 중 보낸 협박 편지 [내부링크]

“저 기억 하시죠?”…사기 가해자가 수감 중 보낸 협박 편지 사기 거래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보낸 편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수감 생활 중인 중고 사기 거래 가해자로부터 협박 편지를 받은 피해자가 자신의 신상정보가 가해자에게 공개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보복 범죄를 우려했다. 사기 사건 피해자였던 A씨는 지난 17일 자신이 사기꾼 B씨로부터 받은 한 통의 편지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작년 1월 중고 거래 사기를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재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26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2300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편지는 B씨가 피해자 A씨의 집 주소로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A씨가 공개한 중고 거래 사기 사건 판결문에는 A씨를 비롯해 배상명령을 신청한 이들의 이름과 주소 등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중고 거래 사기 사건 판결문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저 기억 하

"월 9,900원이면 배달비 안 받아요" '눈물의 파격 세일'까지 나선 배달앱들 [내부링크]

"월 9,900원이면 배달비 안 받아요" '눈물의 파격 세일'까지 나선 배달앱들 요기요, 정기구독하면 배달비 무료 '요기패스X' 알뜰배달, 배민스토어 확대하는 배민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이면 쿠팡이츠 할인도 그래픽=박구원 기자 고물가 시대 배달앱 이용자가 급감하면서 배달업계가 이용자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①배달비가 저렴한 묶음배달 지역을 넓히고 ②이커머스 유료 멤버십 혜택으로 배달 음식 할인 카드를 내미는가 하면 아예 ③무제한 배달비 무료를 내건 정기구독 서비스까지 나왔다. 요기요, "고객 확보가 먼저" '배달비 무료' 상품 출시 요기요 제공 배달앱 요기요는 업계 최초로 한 달에 9,900원씩 정기 결제한 고객들에게 횟수 제한 없이 음식 배달을 무료로 해주는 '요기패스X'를 론칭하고 전국을 무대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정기 결제한 소비자가 요기패스X 배지가 붙은 가게에서 최소 1만7,000원 이상 주문하면 공짜로 배달해 준다. 음식 배달은 물론 요기요 안에 GS리테

“거기서 네가 왜 나와?”… 6월 개봉 ‘스파이더맨’ 뜻밖 출연하는 ‘이것’ [내부링크]

“거기서 네가 왜 나와?”… 6월 개봉 ‘스파이더맨’ 뜻밖 출연하는 ‘이것’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장면. 현대차 제공 이건 다음달 21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한 장면이다. 스파이더맨이 현대자동차의 전기 세단 아이오닉6를 닮은 차량 위에서 악당과 싸우고 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장면. 현대차 제공 위 사진은 스파이더맨이 공중으로 뛰어오르는 장면이다. 그 뒤로 보이는 옥외광고판에 현대차의 전기차 디자인 콘셉트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스케치한 이미지가 보인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장면. 현대차 제공 스파이더맨이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다. 그 옆에 아이오닉5가 보인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장면. 현대차 제공 스파이더맨이 현대차의 대형 수소전기트럭 위에서 악당과 싸우는 장면도 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소니픽처스가 제작한

편의점서 돈 아낀 MZ세대들…"PT 받고 '바프' 찍어요" [내부링크]

편의점서 돈 아낀 MZ세대들…"PT 받고 '바프' 찍어요" [조미현의 Fin코노미] 사진=뉴스1 MZ(밀레니얼+Z세대) 세대는 편의점을 애용하는 '실속파'이지만, 건강과 자기 계발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신한카드가 MZ 세대의 소비문화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카드의 편의점 이용 비중에서 MZ 세대가 전체 62%에 달했습니다. MZ 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태어난 세대를 말합니다. MZ 세대의 1인당 편의점 월 평균 이용건수는 5회로, 다른 세대 평균인 2.9회보다 편의점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반면 월 건당 평균 이용액은 6000원으로 다른 세대(8000원)보다 적었습니다. MZ 세대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큰 금액도 과감하게 지불하는 성향을 보였는데요. 신한카드가 주요 운동 영역별 카드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MZ 세대의 퍼스널트레이닝(PT) 결제액(지난해 상반기 기준)은 2년 전에 비해 373% 급증했습니다. 테니스장은 336%

젊은 시절 ‘선크림’ 안 바르고 태닝…30년 뒤 얼굴 ‘이렇게’ 됐습니다 [내부링크]

젊은 시절 ‘선크림’ 안 바르고 태닝…30년 뒤 얼굴 ‘이렇게’ 됐습니다 호주에 거주하는 48세 여성 멜리사 루이스(사진)가 어린 시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땡볕에 태닝을 해 피부암에 걸렸다며 틱톡에 치료 과정을 공개했다. 사진=틱톡 갈무리 젊은 시절부터 태닝을 즐겼던 한 호주 여성이 세 종류의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 이 여성은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을 밝히며 다시 10대로 돌아간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를 것이라고 했다. 미 뉴욕포스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피부암 투병 중인 호주 여성 멜리사 루이스(48)의 사연을 보도했다. 루이스는 2009년 세 종류의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 피부가 점점 어둡게 변하는 흑색종, 편평 세포암의 초기 형태인 보웬병, 그리고 표피 최하층의 세포가 변이해 악성 종양으로 변모하는 기저세포암종이다. 또 피부암 외에도 피부 조직 및 체액 등에 변화가 일어나, 점이나 뾰루지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올라오는 ‘피부 변병’도 앓고 있다. onnela_

메리츠화재 배상책임보험, 전기차 충전소에 깔린다… "틈새공략 통해"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배상책임보험, 전기차 충전소에 깔린다… "틈새공략 통해" 메리츠화재가 의무보험이 없는 전기차 충전시설에 배상책임보험 공급 물꼬를 텄다. 사진은 메리츠화재 강남 사옥./사진=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메리츠화재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주차·충전 솔루션 개발업체인 파킹클라우드와 전기차 충전사업 관련에 필요한 보험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충전사업 전반적인 운영·관리에 필요한 보험 제공을 통해 충전기가 설치된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17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전기차,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보급이 늘어나며 관련 사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공통으로 적용하는 안전기준 및 충전시설이 가입할 수 있는 의무보험은 전무한 상태이다. 배상책임보험 가입의무가 있는 주유소와 LPG충전소, 수소충전소와 달리 전기차 충전시설은 관련법의부재로 보험 가입의무가 없다. 사고 발생 시 사업자 및 피해자들이 보상 사각지대에 놓여

보험사 들끓는 메리츠發 '예실차' 논란…공격적인 IR 설왕설래 [내부링크]

보험사 들끓는 메리츠發 '예실차' 논란…공격적인 IR 설왕설래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및 메리츠화재 대표 [메리츠화재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메리츠화재의 예실차(예상치와 실제값의 차이) 언급을 두고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 이름으로 처음 진행된 첫 실적 발표가 그간의 '메리츠 영업 DNA'를 보여주듯이 공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업계에선 이런저런 말들도 나온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가 내다보는 올해 연간 예실차 규모는 4천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지난해에는 8천억 원 수준의 예실차가 발생했다.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메리츠화재가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설명한 8천억 원 규모의 지난해 예실차는 코로나19 효과로 장기 손해율이 굉장히 낮게 산출된 데 따른 결과였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전무는 "손해액이 급격히 감소하며 가정과 실제 예전과 실제의 차이가 대략 20%, 예상 보험금 대비 실제 보험금의 비율이 0

롯데손보, 본인부담 급여 치료비 지원 '건강보험' 출시 [내부링크]

롯데손보, 본인부담 급여 치료비 지원 '건강보험' 출시 (자료=롯데손보) 롯데손해보험이 본인부담 급여 의료비 규모에 따라 연간 치료 지원금을 정액 지급하는 ‘let: smile 종합건강보험(메디케어)’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험은 급여 항목 본인부담금에 대해 상해·질병, 입원·통원 구분 없이 연간 본인부담 규모에 따라 정액 지원금을 지급한다. 서비스 보장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실손의료비 담보에서는 보장하지 않는 임신·출산 관련 치료, 정신 및 행동장애, 코로나, 한방, 치과 등의 치료도 폭넓게 보장한다. 현존 급여 치료뿐만 아니라 미래의 신규질병, 신의료기술로 발생할 신담보 급여치료까지 보장하며 보험금 지급 후에도 담보 소멸 없이 매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officestock, 출처 Unsplash 보험 가입나이는 0세부터 65세까지며, 국가유공자 할인, 기가입자 할인 등의 할인제도를 추가해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급여 본인부담 의료비를

재산보다 생명 지키는 손보사들 [내부링크]

재산보다 생명 지키는 손보사들 1Q 장기 신계약 91%가 인보험 “영업효율 면에서 선택과 집중” 2023년 05월 17일 16:17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손해보험사가 사람보험 판매에 몰두하고 있다. 재산, 재물, 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는 손해보험 고유영역에서의 성장은 둔화한 상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 4개사(삼성‧DB‧현대‧메리츠)의 장기보험 신계약 보험료 수입(월납환산 초회보험료)은 1517억원이다. 이 가운데 인보험 초회보험료는 1377억원으로 90.8%를 차지했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1분기 장기보험 초회보험료 291억원에서 인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96%(279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DB손해보험 93%(373억) 현대해상 90%(340억) 삼성화재 86%(385억) 순이다. 4개사 모두 인보험 신계약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최소 6.4%에서 최대 22%까지 증가했다. merakist, 출처 Unsplash 반면 물보험 신계약 매

손보 설계사 5년 만에 감소…시들어 가는 '보험의 꽃' [내부링크]

손보 설계사 5년 만에 감소…시들어 가는 '보험의 꽃' 1년 만에 4000명 가까이 줄어 GA·플랫폼 '역습'에 입지 위축 보험사 먹구름 이미지. 연합뉴스 국내 특정 손해보험사에 소속돼 활동하는 전속설계사가 한 해 동안에만 4000명 가까이 줄어들며 5년 만에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롭게 시장으로 진입하는 신인 설계사가 눈에 띄게 축소됐다.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팔 수 있는 독립보험대리점(GA)의 급부상과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이 등장하면서, 이른바 보험의 꽃이라 불리던 전속설계사들의 입지는 점차 좁아지는 모습이다. goumbik, 출처 Unsplash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손해보험업계에 등록된 전속설계사 수는 9만9426명으로 전년 말보다 3.7%(3793명) 줄었다. 연말 기준으로 손보업계 전속설계사 숫자가 전년 대비 감소를 나타낸 건 2017년 이후 처음이다. 5대 손보사별 추이를 살펴보면 우선 메리츠화재의 전속설계사가 같은 기간

[단독] 금감원, 설계사 13회차 이전 해지 계약 시책 차익 막는다 [내부링크]

[단독] 금감원, 설계사 13회차 이전 해지 계약 시책 차익 막는다 악용 사례로 허위·가공 계약 유발 손보사 대상 우선 환수 기준 시행 불건전 계약 유발하는 사례 줄 듯 보험사들이 법인보험대리점(GA)에 제공하는 13회차 이전 계약 해지 시책에 대한 환수 규정을 마련한다. 보험사들이 법인보험대리점(GA)에 제공하는 13회차 이전 계약 해지 시책에 대한 환수 규정을 마련한다. 그동안 13회차 이후 미유지 시 환수 규정이 없어 GA 및 설계사들이 차익거래로 부당 이익을 챙기고 불건전 계약이 발생한 부작용이 발생, 이를 막기 위한 조치다. 상반기 내 손해보험사를 시작으로 연내 생명보험사까지 환수 규정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 손보업계, 내달 차익 규정 마련 시행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제도팀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GA 수수료 제도 보완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소속 설계사 3000명 이상 15개 GA 준법감시인 및 보험대리점협회가 참석했다. 이번

사망원인 진단 엇갈린 보험금 소송…대법 "다시 재판 해야" [내부링크]

사망원인 진단 엇갈린 보험금 소송…대법 "다시 재판 해야" 고인의 사망 원인을 두고 각 기관의 의견이 엇갈린 보험금 소송에서 2심 법원이 충분한 심리를 하지 않았으므로 다시 재판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A씨의 유족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 요양병원에서 식사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병원은 A씨가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급성 심근경색증에 의한 사망으로 진단했습니다. 보험사는 A씨의 사인이 심근경색이라며 보상 대상인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상 사고'에 해당하지 않아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전달했습니다. A씨 유족은 소송을 냈고 1심 법원은 진료기록 감정을 의뢰했습니

35세 김대리 “어른이지만 어린이보험 듭니다” [내부링크]

35세 김대리 “어른이지만 어린이보험 듭니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14세 → 30세 → 35세… 가입연령 확대된 어린이보험 성인용 상품보다 보험료 싸고 보장한도는 높아 2030에 인기 암 진단비 최대 1억5000만원 업계 “특약내용 등 잘 따져야” 30대 직장인 A 씨는 최근 회사 동료들로부터 어린이보험 가입을 추천받았다. 암과 같은 중대질환은 물론이고 각종 질병·상해가 보장되는데 성인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얘기였다. 어린이보험 가입이 막히는 30대 중반이 되기 전에 막차를 타야 한다고 재촉하는 동료도 있었다. 고물가에 주머니가 빠듯해지면서 보험료 지출이 아깝다고 생각했던 A 씨는 독감 등 항바이러스 치료비가 보장되는 상품도 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졌다. 어린이보험이 성인보험보다 가성비가 좋다는 말은 사실일까.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보험은 고령층에 비해 유병률이 낮은 연령의 특성을 감안해 보험료 대비 혜택이 좋은 구조를 갖고 있다. 낙상·삼

같은 부위 세로로 자르니 "6000원 비싸"…LA갈비의 비밀 [내부링크]

같은 부위 세로로 자르니 "6000원 비싸"…LA갈비의 비밀 LA갈비, 1kg기준 우대갈비보다 6000원 비싸 우대갈비보다 손질 쉽고 가정 내 소비 많은 편! 같은 부위인데 가로로 썰면 저렴하고, 세로로 썰면 비싸지는 고기가 있다. 우대갈비와 LA갈비다. 자르는 방식에 따라 가정용과 캠핑용으로 나뉘기 때문인데, 대체로 손질이 간편하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LA갈비의 가격대가 우대갈비보다 높게 형성된다. LA갈비 17일 이마트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동일한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미국산 우대갈비와 LA갈비의 판매 가격은 1kg을 기준으로 6000원가량 차이 난다. 미국산 LA갈비 초이스등급(1kg)이 4만3000원으로 같은 무게인 미국산 우대갈비 초이스등급(3만7000원)보다 비쌌다. 홈플러스에서도 1kg을 기준으로 LA갈비를 우대갈비보다 2000원가량 비싸게 판매했다. 홈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는 미국산 LA갈비 초이스등급(1kg)의 가격은 5만3600원으로

“뉴진스·아이유도 비호감될 판” 경찰까지 출동한 구찌 애프터파티 논란 [내부링크]

“뉴진스·아이유도 비호감될 판” 경찰까지 출동한 구찌 애프터파티 논란 [넷만세] 구찌 패션쇼 후 한밤중 애프터파티 논란 자정까지 울린 과도한 소음에 주민 피해 연예인 대거 참석…“그들만의 잔치” 비판 16일 구찌 패션쇼 애프터파티가 열린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 앞에 소음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한 모습. 서울경제신문 제공 유명 사치품(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서울 한복판에서 연 패션쇼 애프터파티에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져 온라인상에 논란이 뜨겁다. 과도한 음악 소리를 동반하며 한밤중까지 진행된 행사에 소음 피해에 시달렸다는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잇따랐다. 16일 구찌는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 일대에서 ‘구찌 2024 크루즈 패션쇼’를 열었다. 패션 브랜드가 이곳에서 단독 패션쇼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로 국내 진출 25주년을 맞는 구찌는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통해 향후 3년간 경복궁의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위한 후원도 약속했다. 그런데 논란은 패션쇼 후 이어진 애프

교통사고 나면 의례하는 ‘합의’…보험사는 무슨 생각일까? [내부링크]

[단독] 교통사고 나면 의례하는 ‘합의’…보험사는 무슨 생각일까? 교통사고 나면 '합의'부터 종용하는 보험사 '지급보증'이란 단어가 사용되지만, '의미' 없음 향후 합의는 취소가 가능., 지급보증은 왜? 합의 과정에서 전화상 구두.…사고 당사자 '판단'만 흐려져. 결국 보험사가 내놓은 의료진단… '주관적'일 뿐 보험사와 사고피해자간 입장차는 정보의 불균형때문에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보험사 측의 재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연합뉴스) 교통사고가 나면 보통 보험사는 소비자에게 합의를 본다. 이 과정에서 ‘지급보증’이 있다는 약속을 하게 되는데, 향후 상황이 악화되면 보상이 유효하다는 뜻으로 비춰진다. 보상이 지속된다면 ‘합의’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회사 입장에서는 일단 상황은 빠르게 종결짓는게 순서이긴 할 것이다. 몸을 다친 피해자의 입장은 또 다르다.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은 보통 내상으로 번져 인과관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충분한 치료를 받고 싶다. 전문가에게 내

“태어난지 7일됐는데 ‘점’ 봐주세요”…모반 치료 태아보험금 갈등 [내부링크]

“태어난지 7일됐는데 ‘점’ 봐주세요”…모반 치료 태아보험금 갈등 치료 횟수·기간 적정성 놓고 갈등 지속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태어난지 7일차 신생아 점 좀 봐주세요”, “발목에 점 봐주세요” 회원이 7만6000명에 달하는 선천성 모반(점) 관련 한 인터넷 카페에 올라온 게시물들이다. 이 카페에는 자녀가 태어나면서부터 갖게 된 ‘점’ 때문에 이를 봐달라며 고민하는 부모들의 글이 매일 올라온다. 16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자녀의 선천성 모반 때문에 부모들이 보험사와 적지 않은 갈등을 겪고 있다. 일반적으로 태어나면서 엉덩이에 보였다가 성장하면서 없어지는 몽고반점과 달리 팔이나 다리, 배, 목, 머리, 눈꺼풀 등 신체 곳곳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이소성 몽고반점 등은 그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이나 횟수가 제각각이다. sammoghadamkhamseh, 출처 Unsplash 특히, 자녀가 성인이 된 후 이런 점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부모 입장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14년 만에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내부링크]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14년 만에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종이 서류 발급 없이 병원에 요청만으로 청구 가능 소비자의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절차와 방법을 간소화하는 내용의 이른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보험업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지난 2009년 국회에 올랐지만 개인정보 유출 등의 악용을 우려하는 의료업계의 반발로 14년이 지난 이날 의결됐다. 개정안은 이후 정무위 전체회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보험사가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전문 중계기관에 위탁해 청구 과정을 전산화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는 실손보험을 청구하려는 소비자는 진료를 마친 뒤 병원이나 약국에 직접 방

"체외충격파치료 등 보험금 지급기준 강화" 안내문 발송… 얼마나 더? [내부링크]

"체외충격파치료 등 보험금 지급기준 강화" 안내문 발송… 얼마나 더? 보험사들이 실손보험 가입자들에게 비급여항목에 대한 보험금 지급기준이 강화될 것이라는 안내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 보험사들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한 가운데 일부 대형 보험사들은 비급여항목에 대한 보험금 지급 기준이 높아질 수 있다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실손보험금 청구에 악용된 비급여항목에 대해 손해율 관리에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보험사들은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 횟수가 일정 기준을 넘어선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될 것"이라는 안내문을 보냈다. 체외충격파치료, 도수치료 등 비급여항목 치료에 대한 횟수 제한은 항목별로 다르다. heftiba, 출처 Unsplash 통상적으로 도수치료 경우 3세대 실손보험 경우 연간 최대 50회로 제한했으며 4세대 실손보험은 연간 최대 50회로 제한한

[단독]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회사 다닐 수 없어 사표” [내부링크]

[단독]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회사 다닐 수 없어 사표” 거래소 “압박한 적 없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밧데리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으며 지지를 받은 박순혁(사진) 금양 홍보이사가 15일 회사에 사의를 표했다. 최근 금양이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된 데 따른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 이사는 이날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회사에 다닐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오늘 (회사에)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래소가 ‘박 이사가 계속 금양에서 홍보를 맡으면 온갖 피해를 다 주겠다’고 해 그만두게 됐다”고 주장했다. 강력한 팬덤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박 이사는 거래소가 그의 발언에 관한 공시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국민일보 4월 24일자 1·3면 참조)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한 유튜브에 출연해 금양의 1700억원어치 자사주 매각 계획을 공개한 게 문제였다. 자사주 매각 방법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장내 매도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교환사

“오후 6시 퇴근합니다”… MZ 교역자 칼퇴에 교회 들썩 [내부링크]

“오후 6시 퇴근합니다”… MZ 교역자 칼퇴에 교회 들썩 MZ 교역자 vs 관례 중시 교회 간 불협화음… 해법은 AI 소프트웨어인 미드저니로 교역자와 MZ사역의 갈등을 형상화한 이미지. 미드저니 “권사님, 죄송합니다. 6시 반이면 퇴근 시간 이후라 찬양 인도가 어렵습니다.” 최근 서울의 한 대형교회 여전도회 회장이 예배에 앞서 한 전도사에게 찬양 인도를 부탁하자 퇴근을 이유로 고사한 일이 있었다. 이 일로 교회가 한바탕 들썩였다. 이 교회 A집사는 15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전도사님들께 찬양 인도를 부탁드리는 일이 종종 있다. 이분께는 꽤 시일을 두고 부탁했는데 퇴근 시간을 이유로 거절하자 교회에서 말이 많았다”면서 “요즘 젊은 교역자에게 이런 모습을 종종 보게 되는데 사실 이해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magellol, 출처 Unsplash 자기애가 강하고 스스로의 만족을 중시하는 MZ세대 교역자와 전통을 중시하는 교회 사이에 발생한 갈등의 한 사례다. 교역자 사이에서도 이와

[속보] 민주당, 국회 교육위서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단독처리 [내부링크]

[속보] 민주당, 국회 교육위서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단독처리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이 16일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교육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이자 면제 대상을 확대하고, 취업 전까지 발생한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또 취업 후라도 육아휴직·실직·폐업 등으로 소득이 사라진 기간에 생긴 이자도 면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교육위 간사인 이태규 의원을 제외하고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재정 부담과 도덕적 해이, 역차별 등을 근거로 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혀 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608805?ntype=RANKING [속보] 민주당, 국회 교육위서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단독처리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학자금

전기차 충전하다 사고나면 배상 못 받나 … "무과실책임보험 의무화" [내부링크]

전기차 충전하다 사고나면 배상 못 받나 … "무과실책임보험 의무화" 서울 양천구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세이프타임즈 DB 전기차 보급률과 충전 인프라 확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전소 사고 때 피해자 구제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충전소 사고는 사업자의 배상 자력을 사전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제도가 없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가 도래한 만큼 무과실책임보험 의무화 등 구체적인 피해자 구제 방안을 수립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chuttersnap, 출처 Unsplash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수소차 등 국내 친환경차 등록대수는 40% 가까이 증가해 누적등록 150만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39만대로 2021년 대비 68.4%(15만8000대) 증가했다. 전기차 충전기도 마찬가지다. 국내 전기차 충전기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방침에 따라 빠르게 증가했다. 반면 사고 발생 시 피해자 구제 방안은 한참

보험사 1분기 역대급 실적이 착시효과? [내부링크]

보험사 1분기 역대급 실적이 착시효과? /픽사베이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올해 1분기 보험업계가 역대급 호실적을 거뒀다. 이를 두고 단순히 장사를 잘 한 것을 넘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의 헛점이 드러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는 손익을 도출하는 데 있어 기업의 자율성을 인정하다 보니 계리적 가정에 따른 실적 착시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예견됐던 문제인 만큼 일찍이 실무 표준을 마련했어야 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 빅5(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는 올해 1분기 총 2조11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전 회계기준으로 산출된 작년 1분기 순이익 합계(1조2456억원) 대비 61.48% 확대된 규모다. 생명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업계도 비슷하다. 빅3(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는 1분기에만 총 1조6758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작년 1분기(6482억

'130만원' KB건강보험, 누가 어떻게 들었나보니… 의외의 결과가 [내부링크]

'130만원' KB건강보험, 누가 어떻게 들었나보니… 의외의 결과가 KB손해보험의 건강증진형보험에 MZ세대 가입자가 절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KB손보 강남 사옥./사진=KB손보 KB손해보험이 지난 4월 출시한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20대 비중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들 대부분은 고지기간은 길지만 저렴해진 보장보험료로 기존 상품 대비 두터운 보장을 선택했다. 통상적으로 고지기간이 길수록 건강과 관련한 특이사항을 알려야 하는 기간이 길어져 보험 가입자들에겐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성향이 반영된 것이다. 이날 KB손해보험에 따르면 KB 5.10.10 플러스 건강보험은 기존 '계약 전 알릴의무'에 더해 6년에서 10년간 수술, 입원력 및 3대 질병(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여부를 고지하는 '건강고지'를 통과할 경우 자사 건강종합보험 대비 최대 약 29%까지 할인하는 상품이다. headway

현대인의 질병 공황장애와 보험 가입 [내부링크]

현대인의 질병 공황장애와 보험 가입 병원 가기 전 미리 알고 대처하면 일반적인 보험상품 가입도 가능해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유명 연예인을 통해 이제는 많이 알려진 공황장애. 사실 이야기만 하지 않았을 뿐이지 공황장애라는 질병은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실제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가 근본적인 원인인 질병이기에 팍팍한 삶과 현재 처한 자신의 상황들과 맞물려 현대인들에게 이러한 질병이 나타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 보니 상담 현장에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거나 앓았던 사람들과의 상담도 자연스레 과거보다 많아졌는데 보험 가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보장받고자 하는 항목에 따라 다를 순 있지만 이 질환으로 인해 보험 가입에 차질이 생기거나 조금은 불리한 패널티를 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일반적인 보험 가입(유병자보험 제외)과 관련해 인지하고 있으면 좋을 두 가지 사항을 짚어 볼까 한다. 먼저 공황장애 증상이 의심

정몽윤 현대해상, 공정위·금감원 조사+고객 '보험금깍기 꼼수·보험금 안주고 경찰조사 요구도' [내부링크]

[ESG] 정몽윤 현대해상, 공정위·금감원 조사+고객 '보험금깍기 꼼수·보험금 안주고 경찰조사 요구도' 금감원, DB손보·현대해상 등 4곳 CSM 긴급점검·검사 정몽윤 현대해상,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 고객책임은? 정몽윤 현대해상, 보험약관 이해도 낮은 점 악용해 금융소비자(고객) 보험금 미지급 꼼수 논란도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 보험사들 성과급 잔치 속…보험사 임원의 최고 연봉 29억 챙겨 현대화재해상보험(회장 정몽윤, 현대화재)가 백내장 보험금 담합관련 공정위 현장조사를 받은데 이어, 금감원으로부터 지난 10일 보험계약마진(CSM)을 집중점검 수시검사를 받았다. 2022년 역대급 실적으로 보험사들이 어마어마한 '성과급 잔치'를 벌인 가운데, 2023년 4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022년 퇴직소득을 뺀 보험사 임원의 최고 연봉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29억 4300만원이었다. 현대화재는 지난 2022년 3월 백내장 수술을 받고, 2023년 5월 15일 현재까지

[논현로] 백내장 실손보험 민원의 증가와 해결방안 촉구 [내부링크]

[논현로] 백내장 실손보험 민원의 증가와 해결방안 촉구 국민건강보험의 보완형으로 도입하여 국민의 사회 안전망 구실을 하는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은 가입자가 부담한 의료비(급여 본인부담금+비급여)의 일정 금액을 보상하는 보험상품으로 2022년말 현재 3997만명의 가입자를 둔 민간 보험상품이다. 2022년말 기준으로 자동차보험은 2480만대의 보험가입자가 있고, 국민건강보험은 5141만명의 보험가입자가 있는 것과 비교하면 실손보험은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그런데 2023년 4월 11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실손보험금 미지급 관련 피해구제 총 452건 중 약 33%인 151건이 백내장 수술 관련 내용이었으며, 백내장 수술 관련 보험금 미지급 건의 92.7%(140건)가 금융감독원과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심사 기준을 강화한 지난해(2022년)에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blank

갤북3 덕봤네…삼성, 1분기 국내 노트북 점유율 50% 넘어 [내부링크]

갤북3 덕봤네…삼성, 1분기 국내 노트북 점유율 50% 넘어 IDC, 28년 연속 국내 PC 점유율 1위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3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2023년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 50%를 8년 만에 넘어섰다. 16일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3년 1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점유율을 발표하며, 삼성전자의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이 52.0%(수량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국내 노트북 시장 점유율은 1995년부터 28년간 꾸준히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분기의 52.0%는 전분기인 2022년 4분기 35.6%(1위) 대비 16.4%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1분기 34.2%(1위) 대비 17.8% 증가했다. '갤럭시 북3 시리즈' 제품 사진 삼성전자 노트북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1분기 51.1% 이후 8년 만이다. 삼성전자의 노트북 시장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이유는 올해 2월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북3

애플표 폴더블, 언제 베일벗나 [내부링크]

애플표 폴더블, 언제 베일벗나 "폴더블 아이폰·아이패드·노트북 준비"...2025년 이후 유력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과 폴더블 아이패드의 시제품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은 오래 전부터 흘러나왔으나, 아직 제품 출시 관련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그 동안 나온 정보들을 종합해 폴더블 아이폰, 폴더블 아이패드 등에 대한 전망 기사를 보도했다. "첫 폴더블 제품, 2025년 출시" 애플 클램셸 형태 폴더블 아이폰 렌더링 이미지. (사진=wccftech)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와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애플의 첫 폴더블 제품이 “빠르면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애플은 신제품 출시까지 꽤 많은 시간 테스트를 진행하는 보수적인 일정을 채택해 왔기 때문에 이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또, 폴더블폰은 아직 제한적이고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어 공급 문제에 직면할 필요도 없다. 소식통에 따르면,

남성 수천명 대기중…유명 女인플루언서와 사적대화? 美서비스 대박 [내부링크]

남성 수천명 대기중…유명 女인플루언서와 사적대화? 美서비스 대박 카린 마저리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팔로워 근 200만명을 보유한 미국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인공지능(AI) 음성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1분에 1달러(1340원)씩 받는 유료 시스템이지만 이용 대기자는 이미 수천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출시 첫 주에만 10만달러(약 1억3400만원)가 넘는 매출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23살 여성 인플루언서인 카린 마저리는 이번주 GPT-4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술을 채용해 자신의 목소리와 버릇, 성격 등을 복제해 만든 AI 음성 챗봇 '카린 AI'를 이용한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로 스냅챗에서 활동하는 마저리는 온종일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있지만, 98%가 남성인 팬들은 그에게 거듭 메시지와 요청사항을 보내는 중이라고 했다. 이에 카린 AI를 구상했다. 이 시스

'대물림의 나라' 일본…순자산 1조 32살 자수성가 나왔다 [내부링크]

'대물림의 나라' 일본…순자산 1조 32살 자수성가 나왔다 슌사쿠 사가미…순자산 1조2700억원 AI 통해 기업 인수합병 비효율성 없애 현재 진행 중인 M&A, 500여건 달해 정치·경제 분야에서 세습·대물림이 많은 편인 일본에서 부의 대물림 아닌 자수성가형 32살 억만장자가 탄생해 화제다. 이 억만장자의 성공 비결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명맥이 끊길 중소기업들의 인수합병(M&A)을 중개하는 것이다. 15일(현지시간) 포브스와 블룸버그 등 외신은 슌사쿠 사가미 M&A 리서치 인스티튜트 홀딩스 설립자의 순자산이 약 9억5000만달러(약 1조27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M&A 리서치 인스티튜트 홀딩스는 지난해 6월 도쿄증시에 상장한 후 주가가 300%까지 뛰었다. 이 회사의 지분을 72.4%를 보유한 사가미는 일본 내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2018년 사가미가 설립한 M&A 리서치 인스티튜트 홀딩스는 AI로 기업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인수합병(M&A)을 중개한다. 주 대상은 창업자

전·월세 사는데, ‘주택화재보험’ 필요할까? [내부링크]

전·월세 사는데, ‘주택화재보험’ 필요할까? gettyimagebank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화재나 전기사고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아무리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안전 사고는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일이다. 이때 만약 나의 잘못으로 인해 혼자 살고 있는 집에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면, 작은 화재라고 하더라도 그 피해액을 혼자 감당하기는 어렵다. 이럴 때 나를 스스로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주택화재보험’을 들 수 있다. ‘주택화재보험’ 어떤 상품인가? ‘주택화재보험’은 화재가 발생하면 생길 수 있는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대비책이다. 내 재산을 지키는 역할도 있지만 타인의 신체 및 재산에 피해를 줬을 경우 이를 보상하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 주택화재보험은 대부분의 손해보험회사에서 다양한 내용으로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보험 자체의 특성상 성별, 연령, 직업에 따라 가입 가능한 담보와 가입금액 등이 달라진다. jamie452, 출처 Unsplash 또 건

떨고 있는 법인보험대리점…불법광고 제재 조만간 결론 [내부링크]

떨고 있는 법인보험대리점…불법광고 제재 조만간 결론 손보협회 실태점검 매듭···올 7월 생보협회 2차 점검 착수 보험업계 "올해 금소법 시행 3년차···제재 가능한 시기" 당국 움직임에 '불법 광고·불법 DB' 정화 환경 기대감↑ mediamodifier,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의 법인보험대리점(GA) 불법 업무광고 실태점검 작업이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손해보험협회가 이미 2차 점검 작업을 마무리했고 생명보험협회가 올해 7월께 2차 실태점검에 나선다. 올해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3년 차인 만큼 금융당국이 이번 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검사를 진행하면 불법 광고 등에 대한 정화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과태료 부과 등 실질적인 제재조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사진=픽사베이)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GA 광고에 대한 점검을 매듭짓고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생명보험협회도 관련 규정을 강

실손 간소화, 이번에도 공회전?…의사들 반대 넘을까 [내부링크]

실손 간소화, 이번에도 공회전?…의사들 반대 넘을까 16일 실손 간소화법 논의, 중개기관 두고 이견 '여전' 의료계, 기자회견에 총파업까지...통과 여부 '이목 집중'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는 16일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 심사에 나서며 통과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월 국회에서 논의가 무산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실손 간소화법)은 3월에 8자협의체까지 출범하며 논의를 이어갔지만 결국 보험업계와 의료계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의료계는 실손 간소화법 규탄 기자회견까지 진행하며 끝까지 법안 통과를 막겠다는 입장이다. 14년간 무산된 실손 간소화, 이번에는? rustyct1, 출처 Unsplash 15일 보험업계 및 의료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16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실손 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심사한다. 이 법안은 지난달 법안소위에서도 논의됐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실손보험

[단독] “찌뿌둥해서 20회?” 무분별한 도수치료 막는다… 보험금 지급 기준 강화 [내부링크]

[단독] “찌뿌둥해서 20회?” 무분별한 도수치료 막는다… 보험금 지급 기준 강화 실손보험 청구 비급여 항목 1위 도수치료 피부미용 도수치료 등 비정상적 과잉진료 넘쳐 보험·의학계와 의학적 판단 기준 마련 의료계 반발·소비자 불만 풀어야 할 숙제 일러스트=이은현 도수치료에 대한 실손보험 지급 기준이 올해 안에 변경된다. 질병 치료 목적이 아닌 경우 보험금 청구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수치료는 약물치료나 수술 없이 물리치료사가 척추와 관절 등 신체를 교정해 환자의 통증을 완화하는 요법인데, 과도하게 도수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타는 과잉 진료 문제가 지속해 제기됐기 때문이다. 15일 금융·보건 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와 의학계가 비급여 항목인 도수치료에 대한 의학적 판단 기준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손보험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금융·보건 당국과 보험업계·의학계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그 첫 시작이 지난해 백내장 과잉진료였고, 그다음으로

'결혼지옥' 투자 실패로 빚 2억 9천인데…사망 보험료만 월 400만원 부부 [내부링크]

'결혼지옥' 투자 실패로 빚 2억 9천인데…사망 보험료만 월 400만원 부부 ‘오은영 리포트’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까도 까도 나오는 ‘이것’ 때문에 오은영 박사를 찾은 양파 부부가 등장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12년 전, 소개로 만났다는 두 사람이 등장한다. 남편은 밝은 성격의 아내에게, 아내는 추진력 넘치는 남편에게 반해 첫 만남 후 두 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좋았던 시절도 잠시,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갈등에 두 사람은 결국 처남의 사연 신청으로 ‘결혼 지옥’을 찾았다. 부부에게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자 아내는 “계속되는 갈등과 내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은 “다시 가정에 웃음을 되찾고 싶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는 전언. 남편의 말에 아내는 “이미 믿음이 많이 없어진 상태라 변화가 없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romaindancre, 출처 Unsp

"보험금 받아 새집 지으려고"...집에 불 지른 70대 男 [내부링크]

"보험금 받아 새집 지으려고"...집에 불 지른 70대 男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05.15 09:18수정 2023.05.15 13:07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보험금을 받아 집을 새로 짓기 위해 고의로 불을 지른 7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8단독 박상수 부장판사는 일반건조물방화,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70)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을 받도록 했다. A씨는 지난해 6월13일 새벽 2시 42분께 전남 장성군에 있는 아내 명의의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집 안에 휴지와 이불 등을 쌓고 라이터로 불은 지른 뒤 날이 밝자 보험회사에 3700만원의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greatmalinco, 출처 Unsplash 보험회사는 A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겨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 “CSM 불리기 위한 무해지상품 출혈 경쟁 참여하지 않을 것” [내부링크]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 “CSM 불리기 위한 무해지상품 출혈 경쟁 참여하지 않을 것” 15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 “금융당국 CSM 세부 지침 필요… 기업 자율성 훼손 아냐” 의견도 메리츠화재 전경.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겸 메리츠화재 대표가 15일 오후 4시 진행된 메리츠금융그룹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따라 도입된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을 부풀리기를 위한 업계의 무해지 상품 출혈 경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IFRS17 도입 이후 첫 실적에 관한 설명회에서 ‘IFRS17 도입 이후 보험업계의 경쟁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메리츠화재의 대응 전략’을 묻는 투자기관 골드만삭스 측 질문에 김 대표가 직접 메리츠화재의 경영 방침과 CSM 논란에 대한 의견을 밝힌 것이다. CSM은 보험사가 상품 판매(계약)로 미래에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익성을 나타내는 평가지표로, IFRS17에

보험사 7조 ‘역대급 실적’… 순익 뻥튀기·보험금 담합? [내부링크]

보험사 7조 ‘역대급 실적’… 순익 뻥튀기·보험금 담합? IFRS17 적용… 삼성화재 37%↑ 회사별 CSM 산정 기준도 달라 당국 실적 부풀리기·담합 점검 보험사들이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을 도입하고 보험금 누수를 틀어막으면서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호실적에도 웃을 수만은 없다. 금융당국은 실적 부풀리기 의혹을, 공정거래위원회는 보험금 지급 거부 담합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올 1분기 IFRS17 적용 기준 61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기존 회계기준(IFRS4)을 적용한 지난해 1분기 순이익(4491억원)과 단순 비교했을 때 무려 36.6%나 뛰었다. 다른 보험사도 마찬가지다. DB손해보험이 지난해 발표한 1분기 당기순이익은 2827억원에 불과하지만,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새 기준으로 재산정한 순이익은 4834억원에 달한다. 회계기준만 바꿨을 뿐인데 한 분기의 실적이 2배 가까이 뛴 것이다.

보험설계사, 1년 지나니 “회사 옮겼습니다. 갈아타시죠?” [내부링크]

보험설계사, 1년 지나니 “회사 옮겼습니다. 갈아타시죠?” [보험시장, 올해도 'GA천하'] ② GA시장 규모·영향력 모두 상승 불판율 줄었지만 ‘부정영업 여전’ 지적 시스템으로 건전영업문화 만들어야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이 국내 보험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지만 급격한 성장세 속 부작용도 함께 나타나고 있어 우려가 커진다. 설계사 정착률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GA와 설계사들의 부정영업 불씨는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배상책임제를 강화해 결국 GA에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전영업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급속 성장 뒤 ‘부작용’…소비자보호 안전한가 GA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하는 대리점을 말한다. 보통 자사 상품만 팔 수 있는 보험사에 비해 GA설계사는 여러 상품을 취급할 수 있어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GA들은 지난 몇년간 보험사 대비 높은 수수료율 지급 등 보험사보다 유리한 근무조건을

'어른이 보험'에 만기 100살 보험 등장..."보장성에 치중" [내부링크]

'어른이 보험'에 만기 100살 보험 등장..."보장성에 치중" derekthomson, 출처 Unsplash [앵커] 최근 2030 젊은 층이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 보험, 이른바 '어른이 보험'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대 100살 만기 보장 상품까지 잇따라 출시됐는데 보험사가 보장성 보험에만 치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엄윤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30살 직장인 A 씨는 3년 전 지인의 권유로 어린이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다른 일반 상품 보험료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보장 범위도 넓기 때문입니다. [A 씨 / 직장인 : 주변에서 30살 전이면 어린이 보험을 어른도 가입할 수 있다고 추천받았어요. 보험료가 다른 보험이랑 비교했을 때 확실히 저렴한 면이 있어서 어린이 보험을 선택하게 됐어요.] 이처럼 2030 젊은 층을 중심으로 어린이 보험 가입자가 느는 가운데 최근 한 생명보험사에서는 가입 연령을 35살까지 늘린 '어른이 보험'을 출시했습니다

보험 가입할 땐 묻고 따지세요 [내부링크]

[교사의 돈 공부] 보험 가입할 땐 묻고 따지세요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교사는 거의 없다. 적어도 맞춤형복지 포인트를 이용해 강제 가입된다. 하지만 그걸로 모든 위험을 보장할 순 없다.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보험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럴 땐 민간 보험사 상품에 가입하기도 한다. 가입 방법은 크게 3가지다. 첫째는 지인을 통한 것, 둘째는 유튜브나 블로그 같은 SNS를 이용하는 것, 마지막은 다이렉트 보험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가입 방법은 세 가지 각 방법에 대한 장단점을 알아보기 전에, 사전지식이 필요하다. 어쨌든 보험 가입을 도와주는 분들은 판매자다. 자동차를 파는 사람, 휴대전화를 파는 사람처럼 상품을 판매한다. 당연히 그 과정에서 보수를 얻는다. 그 돈은 물론 소비자의 호주머니에서 나온다.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 계약을 성사하면, 설계사는 통상 한 달 보험료의 6~12배 정도를 수당으로 받는다. 월 10

"없어지기 전 가입하세요" "곧 보험료 올라요"...금융당국, 보험사 절판 마케팅 제동건다 [내부링크]

"없어지기 전 가입하세요" "곧 보험료 올라요"...금융당국, 보험사 절판 마케팅 제동건다 불완전판매 야기 영업행위...규제 제도 마련 vladdeep, 출처 Unsplash # 청주시에 사는 안 모(남)씨는 지난해 초 A보험사 무‧저해지 환급형 보장성 보험에 가입했다. 가입 당시 설계사에게 ‘노후 저축’에 도움이 되는 보험을 추천해 달라고 했지만 가입 후 확인해보니 보장성 보험인데다가 중도 해지 시 환급금도 거의 없는 상품이었다고. 금리가 너무 좋아 경쟁이 심해지자 금융당국에서 제동을 걸어 곧 없어질 상품이라며 빨리 가입해야 한다는 말에 꼼꼼히 따져보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 안 씨는 “좀 고민해보겠다고 하자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상품이라며 다음주에는 가입하고 싶어도 못 할 거라는 식으로 말하더라”며 “홈쇼핑에서 곧 품절된다고 카운트다운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꼬집었다. 보험 설계사들이 특정 상품 판매가 제한되기 전이나 특약 및 예정이율 변경 직전에 ‘곧 바뀔 상품’임을 강조해

운전자 보험 광풍에 대한 소고 [내부링크]

[EBN 칼럼] 운전자 보험 광풍에 대한 소고 최혜원 법무법인 산지 변호사 2020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시 처벌이 강화된 일명 '민식이법' 시행 이후 운전자보험 가입자가 늘고 있다. 그런데 운전자 보험 내용을 잘 모르고 가입을 했다가 나중에 사고가 났는데도 운전자보험으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운전자 보험에 대해 소비자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는 걸 알리고자 한다. 자동차 보험은 자동차 운행 중 타인에게 발생한 손해를 배상하는 보험으로 주로 민사상 책임(대인 대물보상)을 보장한다. 물론 자동차보험도 피보험자(주로 자동차소유주나 운전자) 상해나 피보험자동차 손해(자차)도 보상하는 특약이 존재하다. 그러나 운전자 보험은 말 그대로 운전자를 보호해주는 것이다. 즉 운전자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운전자 상해 또는 형사 행정상 책임등 비용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itsmesimon, 출처 Unsplash 최근 손해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변호사비용 형사합의금 등을 증액하여

“잠 깬후 무서워 못자” “침대 오줌 쌀 뻔” 새벽 뒤흔든 동해 지진 [내부링크]

“잠 깬후 무서워 못자” “침대 오줌 쌀 뻔” 새벽 뒤흔든 동해 지진 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 동해시 인근 주민에게 전달된 재난 문자. /온라인 커뮤니티 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4.5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이들의 경험담이 잇따랐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지진희 갤러리’에는 “동해 사는데 자다가 깼다. 무서워서 다시 못 자고 있다” “동해시 사는 백수인데, 엄마가 나 깨운 줄 알았다. 어쩐지 깨울 일이 없는데 이상하다 했다” “일어나서 화장실 가려는데 지진 느끼고 무서워서 침대에 소변 볼 뻔했다” 등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지진희 갤러리는 원래 배우 지진희 팬커뮤니티였으나, 그의 이름이 지진과 비슷해 네티즌들은 지진이 나면 실시간 정보를 이곳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에 ‘재난문자’가 오르는 등 이곳에서도 동해 지진과 관련한 글들이 다수 게재됐다. 네티즌들은 최근 들어 동해 지역에서 연이어 지

'스폰남'에게 9억 받은 女 증여세 나오자 소송…법원 "정당한 과세" [내부링크]

'스폰남'에게 9억 받은 女 증여세 나오자 소송…법원 "정당한 과세" 미성년자 때 조건만남으로 만나 연인관계 발전…부동산 취득 후 세무당국 파악 News1 DB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조건만남'으로 만난 남성으로부터 수년간 9억여원을 받은 여성이 과세당국으로부터 수억원의 증여세를 부과받자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법원은 두 사람 간 금전거래를 성매매 대가가 아닌 이른바 '스폰' 관계에서 받은 경제적 지원으로 봐야 한다며 과세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신명희)는 A씨(여)가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A씨(당시 17세)는 고등학생이던 2004년쯤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주식투자자인 B씨(당시 31세)를 만나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맺으면서 수십만~수천만원을 받았다. B씨는 A씨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연인관계를 이어가면서 2006~2012년까지 경제적 지원을 명목으로 48회에

삼겹살집도 '임창정' 뗐다…가맹점도 손절 움직임 확산 [내부링크]

삼겹살집도 '임창정' 뗐다…가맹점도 손절 움직임 확산 상호명에 임창정 대신 지역명 유통·공연 업계도 손절 나서 주가조작 일당과 연루된 가수 임창정을 둘러싼 '손절'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공연 취소, 상품 퇴출에 이어 그가 설립한 가맹점도 그의 흔적을 지웠다. 15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창정 프랜차이즈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임창정이 운영하는 고깃집 ‘임창정 세겹살’의 안양점은 최근 간판을 새로 달았다. 상호명에 임창정을 빼는 대신 지역명을 넣었다. 가게 안 임창정과 관련된 인테리어도 수정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임창정은 최근 냉동 삼겹살 프렌차이즈를 설립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왔다. 오픈에 앞서 SBS 예능 프로그램 ‘동망이몽2’에 파절이와 삼겹살을 요리하는 모습을 적극적으로 노출하며 홍보에도 힘썼다. 이 식당에서 판 ‘임창정 꿀미숫가루 막걸리’ 역시 반응이 좋아 세븐일레븐과 손을 잡고 판매를 시작, 대형마트에도 자리를 잡았

“1분에 1300원”…극성男 요청에 美미녀스타가 택한 방법 [내부링크]

“1분에 1300원”…극성男 요청에 美미녀스타가 택한 방법 [사진출처 = 마저리 인스타그램] 인공지능(AI) 음성 챗봇 기술이 발전하면서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이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의 한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인 미녀 스타가 최근 1분에 1달러(1340원)씩 받고 인공지능(AI) 음성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ossessedphotography, 출처 Unsplash WP에 따르면 올해 23세인 여성 인플루언서 카린 마저리가 주인공이다. 그는 이번 주 GPT-4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목소리와 버릇, 성격 등을 복제해 만든 AI 음석 챗봇인 ‘카린AI’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저리는 스냅챗에서 200만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로 하루 종일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있지만 남성팬들이 끊임없이 메시지와 요청사항을 보내고 있다고 ‘카린AI’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skraidantisdrambl

인터넷방송 1회로 9600만원…‘10년치 연봉’번 中여교사, 일 관뒀다 [내부링크]

인터넷방송 1회로 9600만원…‘10년치 연봉’번 中여교사, 일 관뒀다 유치원 교사였다가 인터넷 방송인이 된 여성 [도우인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인터넷 라이브 방송 한 번으로 자기 연봉 10배를 번 중국의 유치원 교사가 직장을 그만뒀다. 최근 미국매체 넥스트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유치원 교사 황 씨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처음 시작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50만위안(약 9600만원)을 벌자 원래 직업을 내려놓았다고 보도했다. eloismith, 출처 Unsplash 앞서 황 씨는 중국의 숏폼 영상 플랫폼 도우인(중국판 틱톡)에서 아이들을 위한 손동작 안무가 있는 동요 지도 영상을 올렸다가 인기를 얻어 400만명 넘는 구독자를 갖게 됐다. 그간 황 씨는 평일에는 유치원 교사, 주말과 퇴근 이후에는 시간을 내 영상 콘텐츠를 제작·편집해왔다. 황 씨는 이달 초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켰다. 구독자들이 황 씨에게 "라이브 방송을 한 번만 켜달라"고

인형뽑기 한방에 성공…‘진짜 고양이’ 나와 기지개 쭉 ‘깜짝’ [내부링크]

인형뽑기 한방에 성공…‘진짜 고양이’ 나와 기지개 쭉 ‘깜짝’ [SNS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브라질 주유소에 있는 인형 뽑기 기계의 통로에서 인형이 아닌 살아있는 고양이가 나와 화제다. 기계 안에서 잠든 고양이가 인형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 밖으로 나온 것이다. 고양이의 이름은 '가필드'로, 인근 직원들의 보호를 받는 중이었다. [RIDER SOARES 페이스북] 1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 씨는 아내와 함께 브라질의 보니토시에서 사는 가족을 만나러 이동 중 잠시 쉬기 위해 니오아크시의 한 휴게소를 방문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한 수아레스는 인형 뽑기를 발견했다. 흥미를 느낀 수아레스는 도전했고, 첫 시도만에 인형을 뽑을 수 있었다. 당시 아내는 옆에서 수아레스가 인형 뽑기에 성공하는 장면을 담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고 있었다. [SNS 캡처] 그런데 뽑기 기계 속 집게가 인형을 들어올린 후 이를 투입구에 떨어뜨린 순간, 살아있는 노란색 고양

없어서 못팔던 효리차, 중고가 ‘뚝’…왜 떨어졌을까? [내부링크]

없어서 못팔던 효리차, 중고가 ‘뚝’…왜 떨어졌을까? [여車저車] 볼보 대표모델 XC60 중고시장서 ‘된서리’ 경쟁모델 늘어…중고차 하방압력 커질 듯 효리네 민박 시리즈에 등장한 볼보 자동차 협찬 차량들. [JTBC 방송 갈무리] 효리네민박 2에 등장한 볼보 협찬 자동차들. [JTBC 방송 갈무리]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JTBC ‘효리네 민박’ 시리즈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볼보의 중형 SUV ‘XC60’의 중고차 판매가가 최근 시장에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 볼보가 ‘안전마케팅’을 시작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수요가 늘었던 해당 모델이 5년이 지난 시점에 매물로 잇달아 나오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15일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토대로 2020년식 국산·수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볼보 XC60 2세대 T6 인스크립션’ 모델은 전월 대비 가격이 4.27% 하락한 4979만원을 기록했다. 감가가 심한 전기차(테슬라 모델3)를 제외한 수입 중고차가

현대해상·DB손보… 새 회계기준 악용 `이익 부풀리기` 의혹 [내부링크]

현대해상·DB손보… 새 회계기준 악용 `이익 부풀리기` 의혹 금감원, 보험사 4곳 점검 나서 계약 마진 'CSM' 논란 중심에 자의적 가정으로 과대산출 의혹 업체들 "기준 준수… 문제없다" 당국, 세부 가이드라인 추진 사진=연합뉴스 보험사들이 올해 1분기에만 7조원 수준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역대급 실적을 거두자 새 회계제도(IFRS17)를 활용한 '이익 부풀리기'라는 의혹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이익 지표의 변동성이 큰 보험사 4곳에 대한 수시 검사 착수와 함께 IFRS17과 관련한 문제점 개선에 나섰다. 1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보험사의 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9조2000억원)에 버금가는 7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1분기와 같은 실적이 이어진다면 연간으로는 28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계산이다.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보험사별로는 손해보험업계 빅5인 삼성화재가 올해 1분기에 순이익 6133억원을 거뒀고 D

“가입률 낮은 청년층 잡아라”… ‘어른이’·2030특화보험 출시 봇물 [내부링크]

“가입률 낮은 청년층 잡아라”… ‘어른이’·2030특화보험 출시 봇물 [마이머니] 보험업계, 미래 경쟁력 확보 경쟁 35세도 가능한 어린이보험 기존 30세에서 가입연령 5세 더 늘려 저렴한 보험료로 사회초년생에 인기 업계선 자녀보험 판매량 2배 늘기도 청년층 겨냥한 가성비 보험 30대되면 직접 보험 가입 경우 많아져 3대 질환 등 핵심질병 보장 위주 설계 합리적 소비 경향에 맞춘 상품들 내놔 신규 고객 확보에 공을 들이는 보험업계에서 청년층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가성비 좋은 보험을 원하는 20∼30대 사회초년생을 위한 특화 상품을 출시하거나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늘려 이른바 ‘어른이(어른+어린이)보험’을 표방하는 식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보험시장에서 2030세대의 선택을 받아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5세까지 가입하는 어린이보험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달 1일 기존 어린이보험의 최고 가입 나이였던 30세보다 5세 더 많

노후자금이 나보다 오래 살게 하려면 [내부링크]

[ESG 은퇴설계]② 노후자금이 나보다 오래 살게 하려면 수명 연장, 금융 변동성, 물가상승 잘 따져야 '4%룰'과 '은퇴 스마일 법'도 목돈 고갈 늦춰 dani_franco, 출처 Unsplash “내가 돈보다 오래 살면 안 되고 돈이 나보다 오래 살게 해야 해.” 은퇴 노후자금은 많이 모으는 것이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중요하다. 어렵싸리 모아놓은 노후자금이 이런저런 이유로 조기 고갈된다면 나머지 여생은 빈곤에 허덕이며 살아야 한다. 나의 장수 못지 않게 돈도 장수해야 한다. 돈이 장수하도록 하려면 다음 세 가지 리스크를 명심하자. 첫번째는 길어진 수명이다.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작년 기준 83.6세로 20년 전보다 7세 이상 늘었다. 남자는 72.3세에서 80.6세로 8세 넘게, 여자는 79.7세에서 86.6세로 7세 가까이 늘었다. 이런 속도라면 30년 후엔 평균수명이 지금보다 10세 정도 늘어 90대 중반이 될 전망이다. 노후자금도 이를 감안해 써야 한다. joseanton

“노후자금 얼마면 돼?” 물으신다면 [내부링크]

[ESG 은퇴설계]① “노후자금 얼마면 돼?” 물으신다면 기초 자산과 현금흐름, 보험상품을 믹스 나이 70 분기점으로 생활비↓, 의료비 ↑ 고령화와 함께 우리의 삶과 노후설계에도 지속가능성을 접목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우리 노후 준비에도 ESG정신이 중요하다. 은퇴설계를 하고 모아둔 노후자금을 쓰는 데 지속가능성과 효율성, 진정성을 담아야 한다는 얘기다. “노후자금은 도대체 얼마나 필요한가?” 오랫동안 노후준비에 관한 기사와 칼럼을 써서 그런지 나를 만나는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자주 던진다.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리고 머리를 쥐어짜내 봐도 어림잡기 힘든 게 노후자금이다. 그리고 내집 마련에다 자녀 교육 및 혼인, 부모 봉양 등으로 당장 눈앞의 현실이 급한 탓에 미래의 일은 그다지 절박해 보이지 않는다. 노후준비가 딱 그렇다. 은퇴한 고령층 4명 중 1명 정도만 필요 노후자금을 만들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dani_franco, 출처 Unsplash 노후준비가 변변치 않

배 뒤집히자 모든 게 뒤집혔다…부자들 구토 난무하는 이 영화 [내부링크]

배 뒤집히자 모든 게 뒤집혔다…부자들 구토 난무하는 이 영화 영화 '슬픔의 삼각형'은 모델 커플 야야(샬비 딘)와 칼(해리스 디킨슨)이 탑승한 호화 크루즈가 난파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사진 그린나래미디어 영화 ‘슬픔의 삼각형’은 한마디로 배가 뒤집히는 순간 다른 모든 것도 뒤집히는 이야기다. 이 신랄한 사회풍자극은 호화 크루즈가 난파되면서 펼쳐지는 일련의 소동을 통해 현대사회의 각종 위선과 모순을 적나라하게 까발리고, 통렬하게 비웃는다. 줄곧 세상사의 모순을 고발하는 블랙 코미디를 만들어온 스웨덴 감독 루벤 외스틀룬드는 ‘더 스퀘어’(2017)에 이어 이 작품으로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두 번째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았다. 계급 문제를 블랙 코미디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에 비견되는 이 영화가 17일 국내 개봉한다. 3부로 구성된 영화는 모델 커플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패션 업계(1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이들이 탄 호화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전기료 전격 인상에도…한국전력 주가 ‘뚝’ [내부링크]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전기료 전격 인상에도…한국전력 주가 ‘뚝’ [투자360] [연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전력 주가가 25원대 자구안을 내놓은 데 이어, 15일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을 발표했지만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재 한국전력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6%(170원) 하락한 1만953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 직후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전 거래일보다 1.52% 하락한 1만9400원까지 떨어졌었다. 이후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하자 주가가 잠시나마 소폭 상승 전환했지만 현재는 다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전기요금을 오는 16일부터 h당 8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matthewhenry, 출처 Unsplash 2021년 이후 한전 누적 적자가 45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 1분기 전기요금을 13.1원 인상했지만 물가 상승 우려와 국민

“왜 하필 송혜교와 붙어서” 대항마 베팅 ‘티빙’ 400억 초유의 적자 사태 [내부링크]

“왜 하필 송혜교와 붙어서” 대항마 베팅 ‘티빙’ 400억 초유의 적자 사태 넷플릭스 콘텐츠 ‘더 글로리’ 촬영 현장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더 글로리 쏠림 여파 생각보다 컸다?” 넷플릭스에 맞서는 국내 1위 동영상 플랫폼(OTT) 티빙이 올 1분기에도 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사 이래 1분기 가장 큰 손실 규모다. 송혜교를 앞세운 넷플릭스 콘텐츠 ‘더 글로리’에 맞서 거액을 투자한 콘텐츠들이 참패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티빙의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는 1191억원에 달한다. 2020년 61억원, 2021년 762억원에서 적자 규모가 계속 늘었다. 올 1분기에만 이미 400억원의 적자를 기록 이대로 가면 지난해 손실을 뛰어넘는 역대급 적자 경신 사태가 예상된다. 회사측은 “불법 공유 사이트와 출시한 콘텐츠가 가입자 수 성장에 기대 보다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유료 가입자 수 500만명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토

“아! 일본에 질렸다” 작정하고 ‘칼 갈은’ 삼성에 무슨 일이 [내부링크]

“아! 일본에 질렸다” 작정하고 ‘칼 갈은’ 삼성에 무슨 일이 삼성전자가 ‘SAMSUNG’ 로고가 새겨진 삼성 최고폰 ‘갤럭시S23 울트라’를 일본에 소개하고 있다. [삼성 유튜브]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삼성폰이요? 미국폰만 삽니다!” 일본에 상당한 공을 들인 삼성 스마트폰이 또 굴욕을 맛 봤다. 전세계 1위 삼성의 스마트폰이 일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애플은 물론 샤프, 소니 등 일본 현지업체들에 이어 구글 픽셀 스마트폰에까지 판매에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 시장조사업체 BCN 미디어포털이 일본 주요 스마트폰 판매점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스마트폰 브랜드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1위와 2위는 애플의 ‘아이폰13’과 ‘아이폰SE 3세대’, 3위는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6a’로 나타났다. 삼성의 프리미엄폰은 일본 샤프, 소니 등 현지 업체에 밀려 톱10안에도 들지 못했다. 그나마 삼성 중저가폰 ‘갤럭시A53’이 9위에 올랐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존재감이 없

"7월은 사흘 빼고 전부 비"?…쫙 퍼진 예보에 기상청 답변은 [내부링크]

"7월은 사흘 빼고 전부 비"?…쫙 퍼진 예보에 기상청 답변은 한 컴퓨터 운영 체제 회사의 올해 7월 서울 날씨 예보. 사흘 빼고 전부 비가 예보됐다. [연합뉴스TV 보도화면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오는 7월 사흘을 제외하면 매일 비가 내린다는 날씨 예보가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예측"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한 컴퓨터 운영 체제 회사에서 제공한 올해 7월 서울 날씨 예보를 보면 사흘 빼고 전부 비 소식이 있다고 나와 있다. 8월에도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된 날이 많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을 공유하며 우려섞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기상전문가들에 따르면, 현대 과학기술로 언제 비가 올지 예측할 수 있는 기간은 최대 2주 정도로 벌써 7·8월 날씨까지 예측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물리적 과정 등 초기엔 미세했던 오차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은 "단순히 계산에 의해

"예산 공무원들, 나 죽이고 싶을걸?"…백종원의 '깜짝' 발언 [내부링크]

"예산 공무원들, 나 죽이고 싶을걸?"…백종원의 '깜짝' 발언 [유튜브 채널 ‘백종원’]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충남 예산시장을 전국에 알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예산군 공무원들은 아마 날 죽이고 싶을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백 대표는 15일 공개된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이번 일(예산시장 개장) 하면서 예산군 공무원들이 크게 바뀌는 모습을 봤다. 수동적이었던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변하더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백 대표는 "공무원 사회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도 결재 단계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데, 나는 그 자리에서 밀어붙이니 일이 커진다"며 "8월 사과 맥주 축제 아이디어를 낸 것도 예산군 공무원이다. 주말 아침이면 '대표님, 지금 벌써 300명이 예산을 향해 달려오고 있어요'라고 톡을 보낸다. 티맵에 그런 기능이 있단다"고 했다. julianwan, 출처 Unsplash 백 대표는 예산시장 성업으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임대료 인상 등으로 원주민

유니버셜보험 [내부링크]

[보험용어 길라잡이]유니버셜보험 name_gravity, 출처 Unsplash # A씨는 사망 시 9억원을 보장하는 유니버셜종신보험에 가입했다. 그는 7년간 약 270만원의 월보험료를 정상 납입하다가 이후 약 4년간 납입을 유예한 상태에서 보험사에 계약현황을 문의했다. 보험사는 A씨에게 원래 계약과 동일한 보장을 받으려면 미납보험료 약 1억3300만원보다 약 3000만원 많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며, 미납보험료만 납부할 때 88세까지만 보장된다고 안내했다. 이에 A씨는 보험사를 상대로 민원을 제기했다. 유니버셜종신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 납입유예, 감액·추가납입, 중도인출 등 유니버셜 기능이 따른다. 하지만 A씨처럼 유니버셜 기능을 알지 못한 채 민원이 제기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금융감독원에서는 지난 10일 ‘유니버셜종신보험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estherann, 출처 Unsplash 유니버셜종신보험의 의미를 정확히 알아야 그 기능을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먼

“연 5% 상품 해약후 3천만원 날려”…보험해약 잘못 했다간 낭패 [내부링크]

“연 5% 상품 해약후 3천만원 날려”…보험해약 잘못 했다간 낭패 [사진 = 연합뉴스] # 자영업자 김모(50대) 씨는 동창생에게 보험 컨설팅을 받고 5%대 예정이율의 종신보험을 깨고, 저렴한 보험으로 갈아탔다. 설계사인 동창생이 경제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던 터라, 그 말만 곧이곧대로 믿었는데 3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본 것을 알고 화가 치밀었다. # 회사 퇴직 후 마땅한 벌이가 없는 이모(60대) 씨는 월 50만원씩 내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웠다. 해지할까 고민하다가 보험료 감액을 통해 계약을 유지할 수 있다는 방법을 듣고 보험사에 요청, 월 보험료 35만원 수준으로 낮췄다. 얼마 후 A씨는 등산을 하던 중 다쳤는데 다행히 얼마전 해약하려고 했던 보험에서 수술·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최근 보험을 해약하려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대개 보험의 필요성은 당장 못느끼는데 반해 고금리와 경기불황 등으로 다달이 내는 보험료가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homa

ㄱ사 아나운서 vs ㄴ사 아나운서 전처, '깡통전세 사기' 진실 공방 [내부링크]

ㄱ사 아나운서 vs ㄴ사 아나운서 전처, '깡통전세 사기' 진실 공방 '깡통전세 오피스텔' 월세로 속여 피해자 165명, 피해액 약 327억 원 ‘깡통전세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전 ㄱ방송사의 전 아나운서 A(54·남)씨와 ㄴ방송사 전직 아나운서의 전처 B(41)씨가 재판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과거 전세 사기 행각을 벌일 당시에는 매우 친밀한 관계로 알려졌지만, 재판이 시작되자 서로에게 날카롭게 칼을 겨누고 있는 것입니다. 전세 사기 / 사진=연합뉴스 앞서 대전지검 형사2부는 지난 2월 A씨와 B씨, 공인중개사 등 4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A씨의 아내 C(54)씨 등 공범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가 오늘(13일) 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3차 공판에서 B씨 측은 “검찰 공소장의 사실관계는 대부분 인정하나 피해자들에게 ‘스타벅스 입점 건물을 사게 해주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 일부 혐

비급여 진료 후 건강보험진료청구 될까? [내부링크]

비급여 진료 후 건강보험진료청구 될까?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민영의료보험이 주된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단일한 공적의료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제도 아래서는 미국과 같이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는 없지만 저효율과 저수가, 낮은 보장성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특히 저수가 문제는 의료기관의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는데 이러한 저수가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일부 의료기관의 경우 진료비를 과다하게 청구하거나, 거짓으로 청구하는 등 불법적인 수단을 사용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곤 한다. 하지만 거짓청구나 부당청구의 의도없이 단지 행정적 착오나 보험급여삭감 회피의 수단, 혹은 환자를 위해 선의로 했던 행동이 거짓청구나 부당청구로 적발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보험적용이 되는 질환진료의 경우 환자는 진료비, 검사비, 치료비를 각각 내야 한다. 하지만 비급여진료의 경우 진료비, 검사비, 치료비를

송중기 아내 ‘1천만원 목걸이’ 인기라더니…가격 또 올랐네 [내부링크]

송중기 아내 ‘1천만원 목걸이’ 인기라더니…가격 또 올랐네 송중기 부부 [사진 = SNS캡처] 프랑스 보석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이 최대 10%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 브랜드의 주얼리는 최근 김건희 여사에 이어 배우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가 착용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올해 초부터 롤렉스 등 명품 주얼리 브랜드가 줄줄이 가격을 올리고 있는데, 식지 않는 인기에 당분간 가격 인상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출처 = 반클리프 아펠] 13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반클리프 아펠은 지난 11일 일부 제품 가격을 5~10% 인상했다. 대표 제품인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 화이트골드 가격은 540만원에서 570만원으로 7.5% 올랐고, 옐로우골드 가격은 510만원에서 530만원으로 3.9% 인상됐다. 송중기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가 착용했던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핑크골드, 다이아몬드)는 1080만원에서 3.6% 오른 1130만원이 됐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들은 올해

“이 궁합이면 남자들 망한다” 욕먹더니…갖고싶어 미치는 車 [내부링크]

“이 궁합이면 남자들 망한다” 욕먹더니…갖고싶어 미치는 車 [세상만車] 남자 망치는 취미 ‘車+오디오’ 자율주행땐 바퀴달린 콘서트홀 ‘귀르가즘’ 끝판왕으로 진화중 자동차는 자율주행시대 귀르가즘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사진출처=기아, 하만] “텔 미 콴도 콴도 콴도(Tell me quando quando quando)” 마이클 부블레의 재즈곡 ‘콴도콴도콴도’가 온몸을 휘감으며 감미롭게 흘러나온다. 눈을 감고 10여초 지나자 생생하면서 맑은 음질에 귀가 정화되는 듯하다. 청중이 아니라 무대 중앙에서 가수와 밴드에 둘러싸인 기분이다. 아직은 사이가 어색한 연인의 손등에 조심스럽게 스킨십 하듯이 밝음, 활동적, 편안함, 따뜻함으로 구성된 사운드 커스텀 조절장치에 검지로 원을 그리듯 움직이자 노래 분위기가 달라진다. 조용한 카페에서 연인이 속삭이는 것처럼 감미로웠던 음질이 물에 던진 돌멩이가 일으킨 파문처럼 잔잔하게 퍼지다가 다시 봄 햇살처럼 따스해진다. 검지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소리

영어 강의 도전하는 스타강사 김미경 “지금도 새벽 4시 반 기상” [내부링크]

영어 강의 도전하는 스타강사 김미경 “지금도 새벽 4시 반 기상”[복수자들] ‘언니의 독설’ ‘아트스피치’ ‘김미경의 리부트’ 등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동기부여 강사 김미경. 그가 3년 만의 단독 저서 ‘김미경의 마흔수업’을 출간했다. 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 제공 독설과 위로가 섞인 동기부여, 자기계발 강의로 유명한 스타강사 김미경 아트스피치앤커뮤니케이션 대표(58)에게도 20년 넘는 무명(無名) 시절이 있었습니다. 광고회사 직원, 피아노학원 원장을 거쳐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기업 강사’ 일을 시작한 그는 한참 동안 이름 없는 강사로 살았는데요. 모든 걸 다 이뤘을 것 같았던 ‘40대 김미경’이 실은 누구보다 가난하고 불안하고 힘들었다고 합니다. 유독 고단한 40대를 보낸 그가 ‘성공 강박’ ‘완성 강박’에 갇힌 40대를 위로하는 책을 냈습니다. 올 2월 출간한 신작 ‘김미경의 마흔수업’입니다. 출간 2개월 만에 누적 판매 부수 15만 부를 기록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

속도 내는 가상자산 입법, 무엇이 달라질까? [내부링크]

속도 내는 가상자산 입법, 무엇이 달라질까? [김도형의 돈의 뒷면] 돈, 오카네, 머니. 세상 그 누가 돈에서 자유로울까요. 동전도 지폐도. 돈은 뒤집어서 봐도 돈일 뿐입니다. 그래도 돈 뒤에 숨겨진 이야기는 있습니다. 은행, 보험사, 카드사. 그리고 이들을 감독하는 금융당국을 출입하는 기자가 돈의 행간을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돈의 뒷면, 오늘은 최근 ‘김남국 코인’ 논란이 거센 한편에서 속도를 내고 있는 가상자산 관련 입법을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지난해 하반기(7~12월)를 기준으로 하루 평균 3조 원의 가상자산이 거래됐는데요. 이렇게 큰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주식시장과 달리 시세조종이나 미공개정보 이용과 같은 불법적인 행위를 규율하는 법률이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실제 입법이 목전에 다가왔는데요. ‘이용자 보호’라고 하지만 당연히 가상자산에 투자했다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다’ 20대 급속 '니트족'화…쉬었음 인구, 50대보다도 많아 [내부링크]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다’ 20대 급속 '니트족'화…쉬었음 인구, 50대보다도 많아 [홍태화의 경제 핫&딥] KOSIS 연령별 쉬었음 인구 분석해보니 지난 4월 20대 쉬었음 인구, 50대 추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전례 없어 최근 3년 사이 20대 급속도로 니트족화 경제활동참가율은 60대 초반보다 낮아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우리나라 20대 ‘니트족(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이 급증하고 있다. 니트족은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계층을 말한다. 4월 20대 쉬었음 인구는 50대를 추월했다. 2005년부터 2020년까지 전례가 없던 일이 최근 3년 사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심지어 60대 초중반 세대보다도 낮다. 13일 국가통계포털(KOSIS) 연령·활동상태별(쉬었음) 비경제활동인구 통계에 따르면 20대 쉬었음 인구는 38만6000명이다. 전년동월대비 3만8000명 늘었다. 30대(

“연봉 100억, 메이저리그급” 정승제가 밝힌 ‘진짜 일타강사’ 세계 [내부링크]

“연봉 100억, 메이저리그급” 정승제가 밝힌 ‘진짜 일타강사’ 세계 강사 정승제 씨.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일타' 정승제 수학강사가 입시생을 가르치는 유명 강사의 수익 수준과 구조를 공개했다. 정승제 씨는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입시 제도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는 수학이 가장 많이 번다"고 했다. 정 씨는 EBS 수임료에 대해선 "1건당 강의료로 받고 있다. 내가 EBS를 찍고 있는데 전체 수입의 1%다. 책임감으로 하고 있다"며 "대략 메이저리그 연봉과 비슷하다. 100억원보다는 위"라고 했다. 함께 출연한 강사 김민정 씨는 "내가 얼마 버는지 모른다. 내가 원래 학교 선생님이었는데, 학원에 가서 충격적인 게 '두 당 얼마야'라고 하더라. 너무 충격적이었다"며 "아이들을 (어떻게)돈으로 볼 수 있느냐며 대판 싸웠다. 어쨌든 정승제보다는 밑"이라고 했다. 강사 이지영 씨. [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앞서서는 지난 3

택배비가 800원?…싸게 보내고, 적립해서 관리비 내자 [내부링크]

택배비가 800원?…싸게 보내고, 적립해서 관리비 내자 [서울 한 CU 매장에 설치된 택배 접수 기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편의점에서 택배 보낼 때 단돈 800원에 보낼 수 있는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적립금을 모으면 아파트 관리비도 낼 수 있습니다. 지난 11일 편의점 CU는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알뜰 택배를 800원에 보낼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CU는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인 '포켓CU'에서 알뜰 택배를 보낼 때 사용할 수 있는 1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CU 멤버십 회원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행사 기간 내 매일 1회 발급됩니다. 쿠폰 적용 시 500g 이하 소형 택배는 단돈 800원만 내면 보낼 수 있게 됩니다. 현재 CU는 알뜰 택배 요금 기준을 500g 이하 1천800원, 500g 초과~1kg 이하 2천100원, 1kg 초과 2천700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인 '번개장터'를 통해서도 혜택을 받을 수

헬스장 가는 습관 들이려면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까 [내부링크]

헬스장 가는 습관 들이려면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까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는 게 습관이 되기까지 평균 6개월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습관 형성'에 초점을 두고 헬스장에 가는 습관 뿐 아니라 손을 씻는 습관 등 다양한 습관 형성 과정을 연구했다.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교, 시카고 대학,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연구원들이 함께 연구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원들은 4년 동안 24시간 헬스 체인점을 방문한 3만 명의 기록을 추적했다.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의 사회 및 결정 신경과학 센터의 책임자인 콜린 카메러는 "개인별 헬스장 방문 시간, 얼마나 자주 갔는지, 몇 달 연속 갔는지 등 다양한 요소를 파악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헬스장에 가서 운동하는 습관이 자리 잡기까진 평균 6개월이 걸렸다. 헬스장에 자주 방문하고, 방문하는 주기가 짧을수록 꾸준히 운동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았다. 헬스장 방문이 뜸할수록 운동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았다. visualsbyroyalz, 출처

화면 키우고 주름 지웠다…삼성 '갤Z플립5' 조기 출시로 승부수 [내부링크]

화면 키우고 주름 지웠다…삼성 '갤Z플립5' 조기 출시로 승부수 출시 앞당겨 3분기 판매 실적에 집중 구글·애플 공세 견제하기 위한 의도도 갤럭시Z플립5 예상 이미지. /사진=엔가젯 삼성전자가 하반기 폴더블폰 신제품 조기 출시로 승부수를 띄운다. 폴더블폰 시장에 진출한 구글을 견제하고, 9월 '아이폰15'가 출시되기 전 초기 판매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 4분기 반영될 판매 실적을 3분기 최대한 집중해 실적개선을 이끌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조기 출시로 3분기 실적에 집중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중순에서 말 '갤럭시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플립5·폴드5'를 공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는 작년보다 2~3주 빠른 수준이다. 지난해 갤럭시Z플립4·폴드4는 8월 10일 공개, 26일 출시였다. 삼성이 출시 일정을 앞당기는 이유는 실적 전망이 좋지 않은 가운데, 신제품 출시 효과를 3분기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다. 보통 스마트폰

과음 뒤 "머리 깨지겠네"…이럴 땐 숙취해소제보다 '이것' 더 효과 [내부링크]

과음 뒤 "머리 깨지겠네"…이럴 땐 숙취해소제보다 '이것' 더 효과 '알코올→아세트알데히드' 체내 남으면 숙취 유발 "숙취해소제는 미봉책, 물 마셔 체외로 배출해야" 소주 거하게 마신 후 '마무리 맥주'는 숙취 더 키워 한국화학연구원에 따르면 맥주·막걸리·청주와 같은 발효주는 숙취를 더 키운다. 발효주는 곡류를 원료로 당화시켜 발효시킨 술이다. 효모나 찌꺼기가 술 안에 남아 있기 때문에 발효주를 마시면 체내 알코올 분해 속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엔데믹(Endemic·풍토병) 선언으로 일상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미뤘던 술자리와 저녁 모임이 늘어나면서 숙취를 겪거나 음주 후 잘못된 습관으로 건강을 해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숙취 원인과 술을 마신 뒤 건강관리법 등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과학계에 따르면 숙취의 주요 원인은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다. 사람이 마신 술은 간에서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한

세수 구멍에도 '감세'… 정부의 '급한 불'은? [내부링크]

세수 구멍에도 '감세'… 정부의 '급한 불'은?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정부가 올해 '세수 펑크'를 우려하면서도 감세 정책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민생 부담 완화, 기업 투자 촉진이 더 시급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COVID-19) 사태를 계기로 제공했던 세제 혜택을 정상화하는 등 세수 확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고물가와 경기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내년 4월 총선이 예정된 점을 고려할 때 정부가 증세 기조로 전환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87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조원 적었다. 올해 연간 국세수입 목표 대비 실제 걷은 금액의 비율인 진도율은 3월까지 21.7%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지난해(28.1%)나 최근 5년 평균(26.4%)과 비교해 크게 낮다. 기재부는 올해 국세수입이 연간 예상치 400조5000억원에 미달하는 세수 펑크가 현실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재추계 작업을

비과세나 세금우대 받았다면 걱정 '뚝' [내부링크]

비과세나 세금우대 받았다면 걱정 '뚝' 종합과세하지 않는 금융소득 이자와 배당소득이 2000만원을 넘는 경우 5월말까지 금융소득 종합과세로 세금을 더 내야 한다. 이에 따라 금융소득이 있는 경우 종합과세대상이 되는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갖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실제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0.3%, 연간 약 18만 여명에 그친다. 그 중에서도 절반은 금융소득 5000만원 이하에 몰려 있을 정도로 금융소득 종합과세대상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또한 애초에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되지 않는 금융소득도 많다. 이런 금융소득이 있다면 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된다. 종합과세되지 않는 금융소득을 정리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비과세·세금우대상품 이자는 종합과세도 제외 세법에 따라 은행 등 금융회사가 판매하는 '비과세'상품의 이자수익은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되지 않는다. 이자소득은 금융회사에서 15.4%(지방소득세 포함)를 원천징수로 떼고 지급하는

스쿨존 교통사고 여전…운전자 절반 "민식이법만으론 안돼" [내부링크]

스쿨존 교통사고 여전…운전자 절반 "민식이법만으론 안돼" 불법 주정차 구분 명확화·어린이 보호구역 안내 강화 필요해 스쿨존 사고로 숨진 초등학생을 추모하며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의 한 사거리에 전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시내버스에 치여 숨진 초등학생을 추모하는 시민들이 놓고 간 꽃과 장난감 등이 쌓여 있다. 2023.5.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최근 스쿨존(어린이 보호 구역)에서 음주운전, 과속 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운전자 절반가량은 '민식이법'만으로는 스쿨존에서 어린이 안전을 보호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악사손해보험이 19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1천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7%가 '현재 시행되고 있는 민식이법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답했다. 2020년 3월부터 시행된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

오는 7월부터 '이륜차 책임보험' 의무화···관련 상품 속속 출시 [내부링크]

오는 7월부터 '이륜차 책임보험' 의무화···관련 상품 속속 출시 현실 반영해 유관업계와 협업, 이륜차전용 운전자보험 출시 삼성화재, 오토바이 전용 보험 선봬···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 보장 KB손해보험, 이륜차 배달문화 활성화 위해 배달 업체와 '맞손' "정부정책과 맞물려 오토바이 보험 가입 증가 전망···전면적인 경쟁보다 시장 키우는 것이 더 중요" 사진=연합뉴스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오는 7월 정부의 이륜차보험 의무가입 정책 도입을 앞두고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일제히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배달 산업 발달로 사고가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해 유관업계와 협업하거나 이륜차전용 운전자보험을 출시하는 등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이 올해 오토바이보험 시장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ᘉᓰᖇᗩᗩᒚ ᕵᗩᖶᘿᒪ, 출처 OGQ 그 동안 이륜차 보험 상품은 존재감이 미미했다. 코로나 사태로 배달 산업

업황 악화에 작년 보험사 신계약 털썩 [내부링크]

업황 악화에 작년 보험사 신계약 털썩 손보 신계약 1천542만건, 전년比 7.99% 줄어 생보도 비슷한 상황, 저출산·고령화 지속 영향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보험회사의 신계약 실적이 매년 줄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 확산에 의한 업황 악화 때문이다. 보험 가입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전체 손해보험사가 모집한 신계약은 총 1천542만건(1년 단위 단기보험 제외)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신계약 실적인 1천676만건에 비해 7.99% 줄어든 수치다. 2020년 손보사 전체 신계약 실적(1천804만건)과 비교하면 14.5% 줄어들었다. 손보사의 신계약 실적 감소는 전 보험 종목에서 발생했다. 보험 종류별로 보면 질병보험이 2020년 491만건에서 2022년 327만건으로 33.4% 줄었다. 같은 기간 상해보험(626만건→598만건)과 운전자보험(553만건→493만건)도 각각 신계약이 줄었다. headwayio, 출처 Unsplash 생명보

금리 1%p 오르면 소비 0.49% 뚝..."자영업자·저연령층 연체위험" [내부링크]

금리 1%p 오르면 소비 0.49% 뚝..."자영업자·저연령층 연체위험" 금리가 1%포인트(P) 인상될 때 대출 차주의 상환 부담이 크게 증가해 소비가 0.49%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영업자와 30대 이하 저연령층의 소비 제약이 두드러져 이들의 연체 취험을 주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4일 금융연구원이 발표한 '금리상승에 따른 차주의 이자상환 부담과 소비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잔액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3월 기준 연 5.01% 수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1.76%p 상승했다. 대출금리의 준거금리인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도 3월 현재 잔액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5%P 오른 연 3.71%다. 금리 인상이 대출금리에 반영되기까지는 약 3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차가 존재한다. 지난해 말 시장금리와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했으나 당분간 잔액 기준 대출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김현열 금융연구원 연구위

“아랫배 안 시리나”...MZ직장인, 출근복도 배꼽 보일랑 말랑 ‘크롭셔츠’ [내부링크]

“아랫배 안 시리나”...MZ직장인, 출근복도 배꼽 보일랑 말랑 ‘크롭셔츠’ [민지의 쇼핑백] 1990년대 배꼽티가 2020년대에는 크롭티로 기장 다양해지고 셔츠, 재킷 등 형태도 각양각색 여름 인기 스타일로는 크롭 기장 얇은 니트 꼽혀 배우 겸 가수인 수지와 배우 송혜교의 크롭티 패션. [사진 SNS 화면캡처] [이코노미스트 라예진 기자] “아랫배 안 시리니?” “아주 짧은 크롭티도 아닌데요? 배꼽이 보일랑 말랑한 길이 입었잖아요” 2020년대 들어 인기를 끌은 ‘크롭티’가 올봄·여름 주요 패션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크롭티는 일명 ‘ 배꼽티’로 아랫단 길이가 짧게 디자인된 상의를 의미한다. 1990년 배꼽티로 불렸던 것이 2020년대에는 영문으로 ‘잘린’을 의미하는 'cropped'이 더해져 크롭티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등장한 것이다. 크롭티는 현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상에서 검색어 ‘#크롭티’를 치면 30만장이 넘는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쇼핑 왕국이 어쩌다” 매출·신뢰도 ‘뚝’...흔들리는 홈쇼핑 [내부링크]

“쇼핑 왕국이 어쩌다” 매출·신뢰도 ‘뚝’...흔들리는 홈쇼핑 [송출수수료 ‘10년의 덫’]① 홈쇼핑은 왜 동네북이 됐나 업계 1위 CJ ENM부터 주요 홈쇼핑사 영업이익 하락 이커머스 급성장에 경쟁 치열, 송출수수료 부담 커져 롯데홈쇼핑 방송 화면 모습. [사진 롯데홈쇼핑] [이코노미스트 라예진 기자] “백미가 열량을 많이 높이죠. 그래서 백미 대신 이렇게 좋은 곡물인 치아시드, 햄프시드, 아마시드, 귀리, 현미, 퀴노아만을 넣었습니다.”(현대홈쇼핑 방송 중) “마지막 주문 전화를 받겠습니다.”(롯데홈쇼핑 방송 중) 두 홈쇼핑 방송 내용은 쇼호스트의 거짓 발언으로 올해 초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지적 받은 내용이다. 현대홈쇼핑 쇼호스트는 상품 주재료가 쌀이었지만 쌀이 들어있지 않다는 허위 정보를 반복해 홍보했고,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는 매진 관련 표현을 소비자에게 거짓으로 전하며 구매를 유도했다. 과거 ‘쇼핑 왕국’으로 통하던 홈쇼핑 방송이 영업이익 하락세에 허덕이고 최근에는 거짓과

“안 타가면 나랏돈으로 간다”…1년간 로또 1등 미수령액 ‘59억’ [내부링크]

“안 타가면 나랏돈으로 간다”…1년간 로또 1등 미수령액 ‘59억’ 로또, 1년 내 당첨금 찾아가지 않으면 국고 귀속 지급 만기 2개월 내인 미수령 고액 당첨은 총 10건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로또 당첨금 약 59억원이 조만간 국고로 귀속될 예정이다. 1년 안에 당첨금을 찾아가야 하는데 복권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서다. 13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1일 추첨한 제1016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자와 같은 달 28일 추첨한 제1017회차 1등 당첨자가 이날까지 당첨금을 받아가지 않았다. 이들의 당첨금은 각각 22억6066만671원, 35억1768만4822원이다. 두 당첨자의 지급 기한 만료일은 각각 오는 22일, 29일이다. 당첨 번호는 각각 15, 26, 28, 34, 41, 42와 12, 18, 22, 23, 30, 34이다. 두 당첨자 모두 서울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이들이 지급 기한 만료일까지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으면 전액 복권기금에 귀속된다.

수지·장원영도 입었다…봄부터 불티나게 팔린 '아이스 패션' [내부링크]

수지·장원영도 입었다…봄부터 불티나게 팔린 '아이스 패션' [오정민의 유통한입] 봄부터 초여름 날씨 이어져 4월부터 냉감소재 의류 판매량 '쑥' 사진=아이더 봄부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촉감의 냉감 소재 제품과 반소매 등 여름 패션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각 브랜드는 대표 냉감 소재 제품을 광고모델에게 입혀 소비자에게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 반소매도 바지도 침구도 청량하게…매출 '쑥'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에 따르면 남성복 '에피그램'에서는 지난달 냉감 소재 남성복 일습(한 벌)인 '청량 셋업'의 지난달 판매량이 지난해 4월보다 약 130% 뛰었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는 이른 더위에 차가운 촉감과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로 만든 옷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남성들은 여름 옷에 주로 사용되는 리넨 소재, 냉감 소재 의류 등을 찾고 있다. 13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에 따르면 남성복

둘이 합쳐 자산 '40조'…'을' 이재용이 식당서 만난 사람은? [내부링크]

둘이 합쳐 자산 '40조'…'을' 이재용이 식당서 만난 사람은? [황정수의 반도체 이슈 짚어보기] 美 출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실리콘밸리서 젠슨 황 만나 오마카세 먹으며 미래 사업 논의 엔비디아는 삼성전자의 고객사 이 회장과 황 CEO 저녁 회동 삼성전자 대규모 수주 기대 커져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일식집에서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왼쪽). 사와스시 페이스북 캡처 자산 28조3500억원(211억달러·포브스 집계 기준 세계 76위)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10조6000억원(79억달러·세계 268위)의 자산을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만나면 어떤 식당에 갈까요. 최근 공개된 한 장의 사진에서 답이 나왔습니다. 이 회장은 22일간의 출장 기간 황 CEO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만났습니다. 두 기업인은 실리콘밸리를 구성하는 도시 중 하나인 서니베일(Sunnyvale)의 사와스시(Sawa Sushi)라는 일식집에서 저

내년부터 의료기관이 환자 신분증 '본인확인' 의무화…현장 혼란·환자 반발 어쩌나 [내부링크]

내년부터 의료기관이 환자 신분증 '본인확인' 의무화…현장 혼란·환자 반발 어쩌나 4월 27일 간호법과 함께 국회 본회의 통과…의료계 "행정 부담만 커지고, 부정수급 적발 실효성 없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료기관이 내원 환자의 본인 여부 및 건강보험 자격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해당 법에 따라 앞으로 병‧의원은 내원 환자에게 일일이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명서를 요구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및 징수금 등 처벌의 대상이 된다. 정부는 법을 통해 건강보험 도용 등 부정수급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당장 의료기관의 행정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신분증을 소지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환자들과의 갈등이 예상되면서 의료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mdominguezfoto, 출처 Unsplash 요양급여의 부정수급 통제 위해…의료기관이 직접 환자 '본인 확인' 의

政, 비급여 관리체계 강화…“의료행위 분류체계 정비부터” [내부링크]

政, 비급여 관리체계 강화…“의료행위 분류체계 정비부터” 공단, 급여·비급여 분류체계 구체화 추진 “기준 혼재돼 혼란, 합리적인 이용 기반 마련” (이미지출처: 게티이미지) 정부가 비급여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행위 분류체계 정비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의과 의료행위 분류체계 연구’ 용역을 공고했다. 투입 예산은 1억74만원이다. 비급여 진료비용과 내역 보고를 의무화 하도록 의료법이 개정됨에 따라 공단은 지난해 12월 비급여관리실 직제를 신설하고 보고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고제도 수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에 올해 의료기관마다 다르게 사용하는 비급여 명칭과 코드를 표준화하고 비급여 분류체계를 정비하는 등 비급여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단은 “급여·비급여 의료행위를 모두 포함할 수 있는 일원화된 분류체계 부재로 특정 비급여 행위가 전체 의료행위 분류 구조상 어느 위치에 해당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며 “의료행위의 구체적

교통사고 환자 MRI·초음파 검사 진료비 인정받으려면 [내부링크]

교통사고 환자 MRI·초음파 검사 진료비 인정받으려면 ‘신경학적 이상 소견’ 여부 기준…환자 주관적 통증 ‘불인정’ (이미지출처: 게티이미지)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으로 MRI 촬영이나 초음파 검사를 시행했더라도 신경학적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으면 진료비를 인정받을 수 없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동차보험진료수가심의위원회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 자보진료수가심의위원회는 교통사고 후 통증 부위 MRI 촬영과 초음파 검사 시행 근거로 진료기록에 명시된 신경학적 증상 또는 이학적 검사 등을 통한 ‘신경학적 이상 소견’ 여부를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이 때 환자의 주관적인 통증 호소는 진료비를 인정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되지 못했다. toralf, 출처 Unsplash A병원은 교통사고 후 요추 염좌와 긴장 상병으로 하지 저림 증세가 지속돼 4일차에 요천추 MRI를 촬영했다. 자보진료수가심의위는 환자의 주관적 호소만으로 검사를 조기 시행할 만한 신

10대 딸과 말하다가 숨이 턱...카피바라·릴스밈·마라탕에 빠져보세요 [내부링크]

zvessels55, 출처 Unsplash 10대 딸과 말하다가 숨이 턱...카피바라·릴스밈·마라탕에 빠져보세요 [더인플루언서] 10대 인플루언서 ‘박제니’ 인터뷰 인플루언서 세계에서는 나이도 국경도 없다. 이곳의 성공 방정식은 ‘경험의 양’이 아니다. 경험을 콘텐츠로 풀어내는 기술이 관건이다. 최근에는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로 일컬어지는 10대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인플루언서 주류 계층이 됐다. 이들에게는 일상이 곧 콘텐츠다. 특히 진입 장벽이 낮은 숏폼 콘텐츠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10대들이 SNS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전국 10대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27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해 12월 발간한 <2022 10대 청소년 미디어 이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9.6%가 ‘지난 일주일 동안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으로서 틱톡(숏폼 플랫폼)을 이용했다’고 응답했다. 숏폼 바람을 타고 일부 10대 인플루언서들은 온

59억 날리게 생겼다...로또 샀다면 꼭 확인해 보세요 [내부링크]

59억 날리게 생겼다...로또 샀다면 꼭 확인해 보세요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주인을 찾지 못한 로또 당첨금 59억원이 국고로 귀속된다. 지난해 로또 1등 당첨자들이 기한 내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면서다. 13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1일 추첨한 제1016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자와 5월 28일 추첨한 제1017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현재까지 당첨금 수령을 하지 않았다. 두 당첨자는 모두 서울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당첨금액은 각각 22억6066만671원과 35억1768만4822원이다. 당첨 번호는 각각 15, 26, 28, 34, 41, 42와 12, 18, 22, 23, 30, 34이다. dylan_nolte, 출처 Unsplash 두 당첨자의 당첨금 지급 기한 만료일은 각각 오는 22일과 29일로, 지급 기한 만료일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모든 금액이 복권기금에 귀속된다. 또 제1017회차에는 2등 미수령 당첨금도 존재한다. 이 당첨자 역시 서울에서

“비결이 궁금하네”…월급 50만원으로 11억원 모은 인도 女공무원 [내부링크]

“비결이 궁금하네”…월급 50만원으로 11억원 모은 인도 女공무원 인도의 서북서에 위치한 라자스탄주.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인도의 한 공무원이 공직 생활 10년 동안 11억원이 넘는 규모의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 지방공무원의 월급은 50만원 남짓이다. 이에 조사당국은 비리 의혹을 기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인도현재매체에 따르면 반부패수사당국은 최근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공무원인 헤마 미나씨(36세·여)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미나씨의 자택에는 고급승용차를 포함해 20대가량의 차량이 보관돼 있었다. 전자제품 중에는 300만루피(약 4900만원)에 달하는 98인치짜리 최고급 TV도 있었다. 미나씨는 자택 3채 뿐만 아니라 반려견 100마리와 가축을 기르는 농장도 보유 중이었다. 미나씨는 자신의 아버지 이름으로 1858 부지의 농토를 매입해 1억6000만원을 들여 주택을 지었다. 수사당국은 미나씨가 주택을 건

“영어? 전혀 못해도 돼” 서울대생 해외에서 떼돈 번 사연 [내부링크]

“영어? 전혀 못해도 돼” 서울대생 해외에서 떼돈 번 사연 윤정현 블루시그넘 대표[서울대 공대 웹진 홍보 영상 갈무리]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일기, 꼭 글로만 써야 해?” 서울대 로봇공학을 전공하자 창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다가 착안한 아이디어. 일기를 꼭 글로 써야 할까. 영어를 쓰는 이는 영어로만 일기를 쓰고, 프랑스인은 프랑스어로만 일기를 써야 할까. 그래서 생각했다. 전 세계 공통의 언어, 이모티콘만으로 쓰는 일기장 앱. 그러자 이 앱은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사용하는 앱이 됐다. 언어와 상관없이 전 세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접근성 덕분이다. 앱 사용료는 연 1만2000원. 그런데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가 500만회 이상이다. 이를 계산해보면 600억원에 이른다. 2019년 설립된 블루시그넘은 기술로 정신 건강을 혁신한다는 것을 지향하는 스타트업이다. 윤정현 대표(27)는 서울대에서 경영학과 로봇공학을 전공하던 대학 4학년 때 창업에 뛰어들었다. 이사를 맡고

“잘릴까봐 잠도 안 와요” ‘억대 연봉’ 부러움 샀는데 ‘밥줄’ 걱정한다 [내부링크]

“잘릴까봐 잠도 안 와요” ‘억대 연봉’ 부러움 샀는데 ‘밥줄’ 걱정한다 [123rf]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 한 IT 대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A씨는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매일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A씨는 “이직을 하고 싶지만 옮길 기업도 언제 구조조정을 할지 모른다”며 “이곳에서 버텨야 할지, 빨리 떠나야 할지 선택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억대 연봉으로 한껏 몸값을 키운 IT업계 종사자들 사이에 고용 불안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IT업계에서 불고 있는 구조조정, 채용 축소 등의 영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업계 내 불안감은 최근 노동조합 결성을 통한 공동 대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1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는 ‘대한민국 직장인 고용 불안 인식 변화’를 공개했다. 2022년 1분기와 2023년 1분기의 고용 불안 관련 키워드 검색량을 비교한 자료다. ‘고용 불안 키워드’에는 ▷해고 ▷권고사직 ▷실업급여 ▷구

3만원 치킨값에…“동네 옛날통닭으로 갈아탑니다” [내부링크]

3만원 치킨값에…“동네 옛날통닭으로 갈아탑니다” 고물가로 치킨값 3만원 시대가 본격화됐다. 배송비를 뺀 교촌치킨 세트 가격들. 김희량 기자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옛날통닭은 끽해야 만원을 안 넘잖아요. 치즈볼, 콜라, 배달비 이런 거 빼고 퇴근길에 포장해서 먹습니다.“ 비싸진 치킨값에 옛날통닭·냉동치킨으로 ‘갈아타기’ 30대 직장인 김모씨는 특별한 기념일이 아니면 배달 치킨 자체를 주문하지 않게 됐다. 고물가로 치킨값 3만원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냉동치킨이나 통닭·PB제품 등으로 눈을 돌리게 된 케이스다. 크게는 반값 이상 차이가 날 만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서다. 13일 현재 국내 3대 치킨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교촌은 고물가와 실적 악화 상황을 이유로 지난달 3일부터 치킨값을 최대 3000원을 올려 판매 중이다. 2021년 11월 이후 1년 5개월 만의 인상으로 세트 제품의 경우 3만원대를 찾는 게 어렵지 않다. 치킨 단품만 봤을 때는 교촌 오리지날 1만9000원, 블랙시

“촌스러워 10년 전 제품인줄” 한국서 3백만원에 판매 일본, 결국 망했다? [내부링크]

“촌스러워 10년 전 제품인줄” 한국서 3백만원에 판매 일본, 결국 망했다? 파나소닉 신형 노트북 ‘렛츠노트’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엄청난 두께, 팔리는게 이상하다” 조롱거리가 됐던 일본 대표 전자기기 업체 파나소니의 신형 노트북이 결국 한국에서 참패한 것으로 전해진다.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얇고 가벼우면서 세련된 디자인이 ‘대세’인 국내 시장에서는 보기 힘든 두껍고 투박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는 “10년 전 제품 같다” “너무 촌스럽다” 등의 혹평이 쏟아졌다. 가격도 무려 300만원에 달한다. 얇고 세련된 삼성·LG전자의 노트북 보다도 비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10년만에 일본 파나소닉이 한국 시장에 새롭게 내놓은 신형 노트북 ‘렛츠노트’ SV 시리즈가 거의 팔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당초 출시 가격 300만원보다 낮춰 248만원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이 또한 실 수요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나소닉 노트북

“만원짜리 햄버거 배달료가 6천원…안 먹고 만다!” 배달앱 삭제 이 정도? [내부링크]

“만원짜리 햄버거 배달료가 6천원…안 먹고 만다!” 배달앱 삭제 이 정도? [헤럴드DB]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배달료 너무 비싸…배달앱 끊은 사람 이렇게 많았어?” 국내 배달대행 애플리케이션(앱) 이탈이 올해 들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때 아닌 호황을 누렸던 지난해와 달리 고물가에 배달료 부담이 커지며 발길을 끊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배달료 인상 우려까지 제기되며 감소세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도 나온다. 12일 국내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대표 배달앱 ‘배달의 민족’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1954만85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월(2019만8156명) 대비 약 65만명 줄어든 수치다. 배달의 민족의 월간활성사용자수는 올해 1월 들어 1950만명을 오르내리고 있다. 2000만명 안팎을 유지하던 지난해와 비교해 50만명 가량 이탈한 수준이다. 특히 올해 3월에는 1929만4719명을

“삼성 버리고, 애플 쓰자?” 노골적 현대카드 …뿔난 삼성 [내부링크]

“삼성 버리고, 애플 쓰자?” 노골적 현대카드 …뿔난 삼성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SNS를 통해 소개한 애플페이 광고 '전여친' 편. 정 부회장 SNS 캡처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오랜 기간 삼성이 무료 수수료로 한국에 만들어 놓은 스마트폰 결제 생태계에 애플이 숟가락만 얹혀 돈만 벌어가는 형국” (업계 관계자) “현대카드의 애플 편애가 지나치다. 애플페이에만 돈을 펑펑 쓰고 있다. 삼성이 화날수 밖에 없다” (통신업계 관계자) ‘노골적 애플 사랑’ 현대카드와 삼성전자간의 기류가 심상찮다. 삼성페이를 무시하고 애플페이에만 올인한 현대카드에 대해 “이럴수가 있냐” “너무 심하다”며 삼성내에서도 성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확산 마케팅에 본격 나서면서, 불난집에 기름을 붓고 있다. 현대카드는 대대적인 ‘애플페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편의점·쇼핑·백화점·마트·외식·영화관 등 일상 가맹점 대부분에서 애플페이로 결제 시 캐시백

맥도날드·버거킹은…KFC가 부러울까 [내부링크]

맥도날드·버거킹은…KFC가 부러울까 혼돈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햄버거 프랜차이즈 이슈로 떠들썩했던 4월이었다. 최근 KFC가 새로운 주인을 맞이한 반면, 기대를 모았던 한국맥도날드는 막바지 협상 끝에 결국 매각이 좌절됐다. KFC도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보기는 어렵다. 인수 가격이 희망가 절반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최근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둘러싼 위기감이 협상 테이블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로나 팬데믹 수혜가 끝난 데다 시장 포화, 외국계 본사 입김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지난해 매물로 나온 버거킹과 맘스터치 역시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동원산업 인수설이 나왔던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결국 매각이 최종 무산됐다. 매일유업-칼라일컨소시엄이 인수를 검토했던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매각 좌절이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팬데믹 수혜로 실적 웃었지만 동원 “맥도날드 포기”…나머지도 난항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코로나 팬데믹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힌다. 사회

압도적인 ‘충성고객’ 가졌다...돈 쓸어담는 기업의 비밀은 [내부링크]

압도적인 ‘충성고객’ 가졌다...돈 쓸어담는 기업의 비밀은 [홍키자의 빅테크] 2007년 6월, 전 세계를 송두리째 뒤바꾼 혁명이 있었습니다. 그 혁명의 시작은 스티브 잡스의 말 한마디였습니다. “오늘 세 가지 혁명적인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첫번째는 터치로 컨트롤하는 와이드스크린 아이팟, 두번째는 혁명적인 휴대전화, 세번째는 획기적인 인터넷 커뮤니케이셔 장치입니다” 그리고 잡스는 덧붙였습니다. “아이팟, 휴대전화, 인터넷 휴대장치 이 세 가지는 각각 별개의 제품이 아니라 하나의 장치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아이폰’이라고 부릅니다.” 인터넷 서핑과 휴대전화가 모두 되는 내 손안의 컴퓨터는 전 세계 사람들의 생활을 완벽히 바꿔놨습니다. 모두가 각자 손바닥만한 컴퓨터를 들고, 하루를 보냅니다. 인류 전부가 컴퓨터를 손에 쥐자,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아이폰 누적 판매 20억대...모바일 시대 석권한 애플 2007년 아이폰을 처음 공개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애플의 최대 장점은

"에어컨 꺼내, 말아?".. 곧 전기료 오를텐데, 최소 20%이상 부담 "예상치 웃돌 것" [내부링크]

"에어컨 꺼내, 말아?".. 곧 전기료 오를텐데, 최소 20%이상 부담 "예상치 웃돌 것" 당정, 15일 2분기 전기요금 인상 논의·확정 전망 4인 가구, 7~10원 인상 때 많게는 3,000원 이상↑ ‘여름’ 변수.. 6월부터 무더위 예상 “실사용량 급증” 고지서 부과 ‘충격파’ 더할 수도.. ‘적정 인상’ 주문 한 달 이상 결정이 미뤄진 2분기(4~6월) 전기·가스요금안이 이르면 다음 주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추가 재정 건전화 계획을 내놓고 정승일 한전 사장이 자진 사퇴한데 따라 국민의힘이 당정협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상 폭과 이에 따른 요금 수준을 둘러싼 각종 관측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에너지업계 등 민·관 안팎에선 물가 상승 압력과 국민 경제에 끼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h당 한 자릿수 인상이 유력하다는데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문제는 ‘계절’ 변수입니다. 여름 폭염이 다가오고, 앞서 겨울 ‘난방비 폭탄’에 이어진 ‘냉방비 폭탄’ 사태가

안유진이 광고할 때 사둘 걸…주가 40% 올랐는데 더 간다? [내부링크]

안유진이 광고할 때 사둘 걸…주가 40% 올랐는데 더 간다?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색조 화장품 강자’ 클리오 본사를 가다 윤성훈 부사장 “현금성 자산 1300억 뷰티·건기식 업체 매물 나오면 M&A 해외 경쟁력 강화해 점유율 높일 것”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할 듯” 증권사 평균 목표가 2만8800원 百聞不如一見. 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6년 9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개인투자자들의 궁금점을 물어본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다’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 클리오 광고 모델은 아이브 안유진이다. 클리오 제공 그룹

"오를 줄 알았는데…왜 이러지?" 개미들 예상 빗나간 이유 [내부링크]

"오를 줄 알았는데…왜 이러지?" 개미들 예상 빗나간 이유 해외여행 많이 갈 것 같아서 여행주 사뒀는데… 최근 1개월 하나투어 5%↓, 모두투어 2%↓ "흑자 전환 기대감·여행 비수기 돌입해 주가 부진" "해외 여행객 수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 가능"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 / 사진=임대철 기자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됐지만 여행주는 힘을 못 쓰고 있다.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선 여행사가 실적을 꾸준히 유지해야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을 떠난 관광객은 655만4031명으로 전년 대비 436.1% 증가했다. 올해도 이미 1분기까지 497만9386명이 해외를 다녀왔다. 2019년 1분기의 63% 수준이며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연간 해외여행객은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에상된다. guernseyphotographer, 출처 Unsplash 여행객은

‘중고폰’ 대세는 아이폰… “韓 점유율 70~80% 추산” [내부링크]

‘중고폰’ 대세는 아이폰… “韓 점유율 70~80% 추산” 스마트폰 교체 주기 43개월 최장 꾸준한 성능 개선에 교체 필요성 못 느껴 출고가 인상도 영향, 1년 새 평균가격 13%↑ 신제품 판매 줄어들 때 리퍼폰 출하량 5% 늘어 10대 청소년 20대 대학생 선호 현상 뚜렷 ”중고로 아이폰 구입해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가입” bhaguz, 출처 Unsplash 서울 노원구에서 중고폰 할인매장을 운영하는 40대 정모씨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알림을 켜놓고 중고폰을 매입하고 있다. 상태 좋은 중고폰이 많이 나오는 당근마켓 등으로 매입처를 확대한 것이다. 중고폰 중에서도 아이폰X 이후 모델은 매입 ‘1순위’다. 정씨는 “중고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아이폰X 이후 모델은 없어서 못 팔 정도다”라며 “청소년과 대학생이 매장을 많이 찾는데 이들 중 90% 이상이 중고 아이폰을 구입해 간다”라고 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영업시켜 못 해 먹겠다” 퇴사하는 2030 스몰캡 애널리스트 [내부링크]

“영업시켜 못 해 먹겠다” 퇴사하는 2030 스몰캡 애널리스트 법인영업 지원 부서로 전락...열악한 처우도 퇴사 이유 올해 들어 각 증권사의 젊은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퇴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시장을 조사하고, 기업을 분석하는 본연의 업무보다 법인영업 압박이 심해지자 문제의식을 퇴사로 표현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진단이다. 일러스트=정다운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소형 증권사에서 경력이 길지 않은 스몰캡 애널리스트들이 연이어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A투자증권에 재직하던 스몰캡 담당 연구원은 독립리서치로 자리를 옮겼다. B증권에서는 종목 보고서 발간 기업이 거래정지돼 도마 위에 올랐던 한 연구원이 올해 초 회사를 떠났다. 리서치 강자로 꼽히는 C증권에서는 리서치 보조(RA)만 하다가 연구원으로 정식 데뷔를 못하고 떠난 사례가 여럿이다. 이들이 제도권 증권사를 벗어난 이유는 비슷하다. 애널리스트 업무에 충실할 수 없는 업무 환경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믿었던 보험사의 배신에… 금감원, 결국 새 회계제도 세부기준 만든다 [내부링크]

믿었던 보험사의 배신에… 금감원, 결국 새 회계제도 세부기준 만든다 금융감독원이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새 회계제도의 기초가정을 설정하는 것을 보험사에 자율로 맡겼더니 낙관적으로만 설정하고 무리하게 상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보험사에 부채 증가라는 부작용으로 돌아올 것이다." 지난 11일 열린 금융감독원과 23개 보험사 최고 재무 책임자(CFO)들과 간담회에서 차수환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남긴 말이다. 차 부원장보는 "일부 보험사가 특정 환경 아래에서 단기 실적 극대화를 위해 보험기간을 최대한 확대해 상품을 구성하고 이런 상품을 집중 판매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며 "이와 관련된 가정 변화시에 큰 재무적 부담을 지게 될 위험이 있고 과도한 사업비 지출로 판매경쟁이 심화하면 부당 계약전환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romaindancre, 출처 Unsplas

‘보험 메기’ 기대했는데 벌써 매물로?… M&A설 나오는 카카오페이손보 [내부링크]

‘보험 메기’ 기대했는데 벌써 매물로?… M&A설 나오는 카카오페이손보 교보생명, 카카오페이 인수 물밑 협상 양사 “M&A 구체화한 것 없다” 부인 금융 당국, 매각설에 불편한 시선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사옥 앞 현판. /조선비즈DB 교보생명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인수를 위해 물밑 협상을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경영권 양도 계획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지만, 인수합병(M&A)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투자은행(IB) 시장에서 ‘교보생명이 카카오페이손보 지분 51%에 대한 인수가액을 600억~700억원 가량으로 보고 카카오측과 협의를 했다’, ‘양측이 지분 양수 계약을 맺게 되면, 카카오페이손보 자본금을 현행 1000억원에서 최대 40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는 등 세부적인 얘기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의 카카오페이손보 인수 추진설이 사실이냐는 물음에 카카오페이손보 측은 다소 애매모호한 답을 내놨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생보 위기감? 손보계약도 준다···코로나19 이후 14.5%↓ [내부링크]

생보 위기감? 손보계약도 준다···코로나19 이후 14.5%↓ 손해보험 신계약수가 최근 몇년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과 젊은 세대의 외면으로 생명보험업계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업황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손해보험업계에도 위기의식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등 1년 단위 계약을 해야 하는 일반보험을 제외한 손보업계 신계약 건수는 1542만건으로 2020년 1804만건과 비교해 14.5% 가량 줄었다. 2021년 손보업계 신계약건수는 1676만건이었다. 항목을 가지리 않고 대부분의 상품에서 모두 신계약건수가 감소했다. 상해보험이 2020년 626만건에서 지난해 598만건으로, 운전자보험이 같은 기간 553만건에서 493만건으로 줄었다. 특히 질병보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20년 491만건에서 지난해 327만건으로 160만건 가까이 신계약이 줄었다. 질병보험의 경우 과거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과 함께 패키지로 팔리는 경우

‘단독’ ‘속보’ 붙여 언론인 척…보험가입 유도한 리치앤코 [내부링크]

‘단독’ ‘속보’ 붙여 언론인 척…보험가입 유도한 리치앤코 포털사이트 뉴스 카테고리에 게재 ‘금소법’상 업무광고 해당하지만… 자체 준법감시만 통과하면 문제 X 기한 끝난 협회 심의필까지 활용 (사진=리치앤코 광고페이지 내 켭쳐. 배너를 클릭하면 리치앤코의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몰로 연결된다.)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언론사 기사 형태를 활용해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광고를 포털사이트 뉴스 카테고리에 게재하고 있다. 연결된 광고 페이지에서는 기한이 지난 심의필마저 무분별하게 사용돼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12일 대한금융신문의 취재 결과 리치앤코는 온라인 포털 다음에서 보험광고를 진행 중이다. 포털 내 모바일 뉴스 카테고리에서 배너를 클릭하면 리치앤코가 광고에 활용하고 있는 외부 사이트로 연결된다. 해당 페이지엔 [단독] 낸 병원비 되돌려 받는 실손의료비보험 [속보] X만원대 ‘암보험’ 가입폭주 암진단금 1억, 비갱신형 암보험 비교가입 등의 제목으로 기사로 오인할 수

실손보험 4세대 비중 5.8% 그쳐...보험료 할인 연장 효과 '갸우뚱' [내부링크]

실손보험 4세대 비중 5.8% 그쳐...보험료 할인 연장 효과 '갸우뚱' 보험료 반값 할인 혜택 6월 종료…당국, 추가 연장 검토 4세대 전환 속도 더뎌…자기부담률 증가 등 영향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금융당국이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전환 할인 연장을 검토하지만 보험사는 추가 연장 효과에 의문을 표한다. 지금까지 2차례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연장했지만 4세대 실손보험 비중은 5%대에 그치는 등 4세대로 전환이 크게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whykei, 출처 Unsplash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보험사는 보험 가입자가 1~3세대 실손보험을 4세대로 전환했을 때 1년 동안 보험료 50%를 깎아주는 방안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 보험료 할인 혜택은 오는 6월 종료 예정이나 이를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손보험은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말 기준 3997만명이 가입했다. 실손보험은 가입 및 보장 내용에 따라 1~4세대로 나뉜다. 금융당국은 보

같은 보험사 차량 사고는 소송 가라…보험사 꼼수? [내부링크]

같은 보험사 차량 사고는 소송 가라…보험사 꼼수? [제보K] [앵커] 교통사고의 과실 비율을 놓고 다툼이 생겼을 때, 객관적 판단을 받아볼 수 있는 '분쟁 조정'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 제도를 이용하려 했더니 보험 회사가 압박성 발언을 하며 막아섰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왜 그런 건지, 제도의 문제점은 없는지, 장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이렌을 울리며 속도를 올리는 구급차, 맞은 편 차선에서 유턴하던 트럭과 부딪힙니다. [전 모 씨/구급차 운전기사 : "심정지가 온 환자라 급하다는 신고를 받고 저희가 병원으로 출동을 하고 있었고..."] 보험사는 구급차 운전자에게 20% 과실이 있다고 봤습니다. 운전자는 납득할 수 없다며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분쟁조정심의위 판단을 요청했고, 보험사는 확인서를 요구했습니다. [A 보험사 지역센터장 : " 결과에 대해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이 부분을 그대로 인정하고 따르겠다라는 그 내용의 확인서거든요."] 부담을 느낀

“한번 하면 못빠져 나올걸, 남자 20% 경험”…불티나게 팔린다는 이것 [내부링크]

“한번 하면 못빠져 나올걸, 남자 20% 경험”…불티나게 팔린다는 이것 영화 ‘패왕별희’ 화장하는 장국영, 기사와 무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사진출처 = 패왕별희] 화장하는 남자가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스킨이나 로션정도였다면 최근에는 20~30대를 중심으로 색조를 더한 진짜 ‘메이크업’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3일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1조11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지난해 1월 29∼30일 20∼49세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간한 ‘남성 그루밍 트렌드리포트 2022’에서도 화장하는 남자들의 사례가 잘 드러난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남성들은 72%가 기초 화장품으로 피부 관리를 했고 39.6%가 눈썹 관리를 했다. 손발톱을 관리하는 남성도 18.9%나 됐다. BB크림과 같은 색조 제품 이용 경험률은 20% 수준이었다. 선크림을 바른 뒤 파운데이션으로 피

MZ 직장인 55% "임원 승진? NO!…남들만큼만 해도 충분" [내부링크]

MZ 직장인 55% "임원 승진? NO!…남들만큼만 해도 충분" [1분뉴스] microsoft365, 출처 Unsplash MZ세대 직장인 절반 이상은 회사생활을 하며 임원 승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량과 재직기간 관련 조사에서도 남들만큼 일하고, 남들만큼 다니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MZ세대 직장인 1,1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회사 생활의 목표와 관련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8%는 '임원 승진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임원 승진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는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가 부담스러워서'(43.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임원 승진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서'(20.0%), '임원은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13.3%) 등 순이었다. 또 승진에 대해서는 '남들과 비슷하게 승진하면 된다'는 의견이 50.8%로 절반 이상이었다. 반면 '빨리 승진하고 싶다'는 응답 비율

잠 못 이루는 나날들이 시작됐다...한국 최고 엘리트 집단, 시험대 위로 [내부링크]

잠 못 이루는 나날들이 시작됐다...한국 최고 엘리트 집단, 시험대 위로 [매일 돈이 보이는 습관 M+] mathieustern, 출처 Unsplash -5월 금통위 앞두고 고난도 시험문제 받아들어 -미 연준 5월 0.25%p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 1.75%p로 역대 최대 -시장은 금리동결 예상 우세… 올해 통화정책 향방을 가를 중대한 시점 -두 가지 시나리오가 잣대가 될 것 : 첫째/미 연준이 더이상 금리인상 하지 않는다면 금리 동결 여지 : 둘째/물가 잡기 위해 연내에 한두 차례 금리 인상한다면 진퇴양난 -이창용 총재를 비롯한 금통위원들 ‘잠못 이루는 나날들’ -펀더멘털 약화 속 한국경제,한은의 선택은 어느 쪽일지 이제 다시 공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로 넘어왔다. 5월 25일 다시 금리 결정을 위한 금통위를 앞두고 있다. 미국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5월 4일(한국시간) 다시 0.25%P 인상했다. 2022년 3월 이후 10번 연속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갔고,지난 2

박서준·아이유도 힘 못썼다…"완전 망했다" 극장가 패닉 [내부링크]

박서준·아이유도 힘 못썼다…"완전 망했다" 극장가 패닉 [연예 마켓+]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때 보다 더 심각하다. 진짜 위기다." 최근 극장가 안팎에서 깊은 한숨을 내쉬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 콘텐츠 투자 관계자는 "드라마도 OTT 들이 투자 계획을 줄이면서 힘든데, 영화는 더 어렵다"며 "투자가 안 된다"고 호소했다.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이후 한국 영화 시장은 크게 위축됐다. 2019년에는 역대 최다 관객 수 1위에 등극한 '극한직업'이 163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을 비롯해 '어벤져스:엔드게임' 1390만, '겨울왕국' 1330만, '알라딘' 1250만, '기생충' 1000만 등 10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이 5편이나 나왔다. 버블 걱정이 나올 정도로 한국 영화계 최대 호황기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사람들이 극장 출입을 꺼리면서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을 갖고 있던 CJ CGV는 2020년 하반기에 강도 높은 인력 구

광주지법, '온천 노천탕서 피보험자 사망' 보험사들의 사망보험금지급의무 인정 [내부링크]

광주지법, '온천 노천탕서 피보험자 사망' 보험사들의 사망보험금지급의무 인정 광주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나경 부장판사, 이용석·최한결 판사)는 2023년 4월 13일 온천의 노천탕에서 보험계약의 피보험자가 의식을 잃고 물속에 빠져 호흡이 불가능하여 사망한 사건에서, 피보험자의 직접적이고 중요한 사망원인은 외부적 요인이라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단해 보험사들의 사망보험금지급의무를 인정한 판결을 선고했다 (2021가합56492) jareddrice, 출처 Unsplash 2018년경 한 호텔 온천 노천탕에서 보험계약의 피보험자(이하 ‘망인’)가 사망하자 망인의 상속인(자녀들)인 원고들이 보험회사인 피고들을 상대로 보험계약에 따른 사망보험금의 지급을 청구했다. 원고들은 "망인의 직접사인은 ‘익수’로서 망인은 우발적인 외래의 사고 즉, 보험금 지급 사유에 해당하는 상해 또는 재해로 인하여 사망한 것이다. 따라서 피고들은 망인의 상속인들인 원고들에게 이 사건 각 보험계약에 따른 사망보험금을

경찰·보험사는 왜 '무단횡단'한 아이 편을 들었을까? [내부링크]

[기가車] 경찰·보험사는 왜 '무단횡단'한 아이 편을 들었을까? [아이뉴스24 백소연 기자] 차도를 가로질러 무단횡단한 어린이와 택시가 부딪힌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는 경찰·보험사가 '차 대 보행자' 사고라 운전자 과실이라 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택시 운전자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서울특별시 마포구 한 차도에서 서행하던 중 반대 차선에서 중앙선을 가로질러 무단횡단한 어린이 B양과 부딪혔다.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지난 9일 유튜브 '한문철 TV'에 '무단횡단에 있어 무조건 운전자 잘못이라고 하는 보험사와 경찰의 주장이 억울한 부분도 있고, 운전을 업으로 하는 아버지 입장에서는 (보험료 할증으로) 부담이 너무 커 제보한다'는 제목의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서울특별시 마포구의 한 차도를 주행 중인 택시의 모습이 담겼다. 택시 운전자 A씨는 서행하던 중 반대 차선에서 중앙선을 가로질러 무단횡단한 어린이 B양과 부딪혔다. B양

주치의가 내린 ‘암 진단’ 인정 못한다는 보험사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판례⑧] 주치의가 내린 ‘암 진단’ 인정 못한다는 보험사 #이씨(40대, 여)는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던 중 직장에 용종이 발견돼 용종 절제술을 받았다. 병원의 병리 전문의사는 조직검사를 통해 ‘직장 유암종, 크기 0.4 × 0.3, 절제면에 종양 침범 소견 없다’는 조기병리검사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를 토대로 주치의인 임상의사는 ‘직장의 악성 신생물(한국표준질병분류번호 C20)’로 진단서를 발급했다. 이씨는 진단서대로 암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임상의사는 암 진단확정 주체로 볼 수 없다며 거절했다. nci, 출처 Unsplash 이씨가 가입한 보험약관에서는 암의 진단확정은 해부병리 또는 임상병리의 전문의사 자격증을 가진 자에 의해 내려져야 하고 그 진단은 조직 또는 혈액검사에 대한 현미경 소견을 기초로 하여야 하나 이러한 병리학적 진단이 가능하지 않을 때에는 암에 대한 임상학적 진단이 암의 증거로 인정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쟁점은 병리과 전문의의 조직병리검사

MZ직장인 절반 이상 "임원 승진 생각 없어"…이유는? [내부링크]

MZ직장인 절반 이상 "임원 승진 생각 없어"…이유는? 잡코리아 설문조사…"책임져야 하는 위치 부담스러워" 잡코리아 MZ 직장인 설문조사 잡코리아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직장인 절반 이상은 회사 생활을 하며 임원으로 승진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MZ세대 직장인 1114명을 대상으로 회사 생활 목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4.8%는 '임원 승진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원 승진을 희망하지 않는 이유로는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가 부담스러워서'(43.6%)라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워라밸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13.3%), '임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11.1%) , '회사 생활을 오래 하고 싶지 않아서'(9.8%) 등의 순이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승진에 대한 생각을 묻자 '남들과 비슷하게 승진하면 된다'는 의견이 5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

쏘나타 타보니 “어이가 없네”…그랜저엔 ‘하극상’, K5엔 ‘설상가상’ [내부링크]

쏘나타 타보니 “어이가 없네”…그랜저엔 ‘하극상’, K5엔 ‘설상가상’ [카슐랭] “진작 이렇게 나오지” 호평 K5와 ‘중형차 옥타곤’ 혈투 N라인, 아드레날린 샘솟아 쏘나타 신구 비교 [사진출처=현대차] “어이가 없네”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9년 출시한 8세대 쏘나타를 탔을 때 툭 튀어나온 말이다. 영화 ‘베테랑’에서 재벌 2세로 나온 유아인의 유명한 대사다. 어이는 맷돌 손잡이(맷손)로 잘못 알려졌다. 하지만 맞춤법과 상관없이 손잡이라는 뜻으로 종종 사용된다. 8세대 쏘나타에는 자동차용 어이에 해당하는 손잡이 형태의 ‘기어스틱’이 사라졌다. 버튼을 눌러 변속하는 전자식 변속 버튼(SBW)을 채택해서다. 쏘나타 1~8세대 [사진출처=현대차, 매경DB] 8세대 쏘나타는 디자인도 ‘어이없다’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새로운 디자인 시도는 호불호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호보다는 불호가 많았다. 쏘나타 디자인이 잘못됐다기보다는 경쟁차종인 기아 K5의 디자인과 형님격으로 구매층이 겹치는

“슬램덩크보다 더 무시무시한 게 온다” 백종원도 푹 빠진 게임에 벌써 ‘들썩’ [내부링크]

“슬램덩크보다 더 무시무시한 게 온다” 백종원도 푹 빠진 게임에 벌써 ‘들썩’ 지난 2012년 5월 14일 ‘디아블로3’ 한정판을 구입하려는 수천명의 인파가 빗속에도 서울 왕십리 역사에 몰려들어 장관을 연출했다.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슬램덩크에 이어 이번엔 ‘악마의 게임’이라니” 올해 상반기 ‘슬램덩크’ 극장판 신드롬의 수혜를 톡톡히 본 대원미디어가 또 한 번 ‘대작’을 물었다. 이번엔 수많은 ‘폐인’을 양산했던 전설의 게임이다. 대원미디어는 오는 6월 6일 한국에 상륙하는 기대작 ‘디아블로4’의 플레이스테이션 박스 패키지와 출시 기념 스페셜 굿즈 국내 유통사로 공식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이밖에 미국 게임회사 블리자드의 게임과 관련된 공식 상품 및 라이선스 제품 등의 국내 유통도 담당할 예정이다. 이달 중 네이버에 공식 온라인 샵인 ‘블리자드 브랜드 스토어’도 오픈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 2012년 4월 국내 캐릭터 완구업체 손오공이

“이걸 240만원에 판다고?” 삼성 배신한 ‘접는폰’ 실체 알고 보니 [내부링크]

“이걸 240만원에 판다고?” 삼성 배신한 ‘접는폰’ 실체 알고 보니 구글의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 [공식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구글이 자사 첫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무려 1799달러로 한화 237만8000원에 달하는 제품이다. 사용성 높은 소프트웨어와 배터리 성능 등으로 무장했지만 완성도에 대한 혹평도 적지 않다. 구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씨어터에서 ‘구글 I/O’를 열고 첫 폴더블폰인 ‘픽셀 폴드’를 공개했다. 내부 7.6인치, 외부 5.8인치 화면을 탑재한 구글 픽셀 폴드는 접었을 때 크기가 가로 79.5, 세로 139.7다. 두께는 12.1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와 비교하면 내부 화면은 동일한 크기이지만, 외부 화면은 0.4인치 정도 작다. 구글에 따르면 시중에 나온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얇다. 구글의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 [공식 유튜브 캡처] 무게는 283g으로, 갤럭시Z폴드4보다 20g 더 무

‘본인부담상한제’가 보험금 깎는 칼?...약관없는 구 실손 가입자까지 일괄 적용해 갈등 폭발 [내부링크]

‘본인부담상한제’가 보험금 깎는 칼?...약관없는 구 실손 가입자까지 일괄 적용해 갈등 폭발 adeolueletu, 출처 Unsplash 1세대 실손보험 약관엔 관련 내용 없어...자의석 해석 지적 # 강원도 원주시에 사는 문 모(남)씨는 보험사가 ‘본인부담상한제’를 자기 입맛대로 적용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문 씨는 지난 2006년 A보험사 실손보험에 가입했다. 그동안 본인부담상한제를 통해 자기부담금 일부를 돌려받고 있었는데 지난해부터 보험사에서 돌려받는 금액을 제외하고 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한 것. 대법원 판결까지 나온 사항이라고 설명해 찾아봤지만 문 씨가 가입한 1세대 구실손보험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었다. 문 씨는 “대법원 판결은 2009년 10월 2세대 표준화실손보험 이후 가입자에 대해 ‘약관에 명시된 대로 한다’는 것이었는데 1세대 실손보험은 그런 내용 자체가 약관에 없다”고 지적했다. # 경상북도 포항시에 사는 김 모(여)씨도 어머니가 2009년 3월 B보험사 1세대

‘원금 1.2배’ 불려준다?…단기납 종신보험의 함정 [내부링크]

‘원금 1.2배’ 불려준다?…단기납 종신보험의 함정 보험료 비싼데 납입 끝난 가입자만 혜택 중도 해지할 경우 과도한 원금손실 우려 2023년 5월 10일 11:30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높은 환급률을 강조하는 단기납 종신보험이 과도한 원금손실을 부르는 구조로 만들어져 논란이다. 5년, 7년, 10년 등 정해진 보험료 납입기간을 지키면 해지 시 원금의 1.2배(120%) 이상을 돌려준다는 게 핵심인 상품이다. 최근 짧은 기간 내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구조가 가능한 건 보험사들이 ‘납입완료(유지) 보너스’를 활용하고 있어서다. 이 기능이 붙은 단기납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보험료 납입을 완료할 경우 일정 수준의 이자를 환급금에 더해 지급한다. 대한금융신문이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12개 생명보험사 약관을 조사한 결과, 보험사마다 최소 8%에서 최대 24%에 달하는 납입완료 보너스를 제공<표 참조>하고 있다. goodmood77,

50대 여성, 시술 후 메리츠화재에 보험실비 청구했더니...지급불가판정 받아 [내부링크]

[경인매일TV] 50대 여성, 시술 후 메리츠화재에 보험실비 청구했더니...지급불가판정 받아 실비 미지급 1000만원...보험사의 횡포에 민간인 억울함 당해 주장 사진 = 경인매일DB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앵커) 요즘 실손보험과 관련해 보험사와 피보험자들간에 고소 · 고발이 난무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를 들어보면 거의 보험금을 못 받아서 생기는 일인 것 갔습니다. 이번 보도도 비슷한 내용입니다. 보도에 이시은 기자입니다. porkbellysteve, 출처 Unsplash (기자) 50대 주부인 K모씨는 지난해부터 여성질환으로 고생을 하다 올해 3월 하이푸시술을 받았습니다. K씨는 2007년 메리츠 화재에 보험을 가입한 것이 있어 시술 후 실손청구를 했지만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는“메리츠화재에서 담당자가 여러가지 강압조사를 하더니 지급 못하겠다는 통보를 했다”면서 “담당자는 연락도 받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K씨는“몇번이나 전화해

변액보험 펀드 절반이 ‘자투리’ [내부링크]

변액보험 펀드 절반이 ‘자투리’ 소홀한 관리로 소비자피해 우려 들어가는 비용에 보험사도 골치 2023년 05월 10일 16:25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변액보험 내 펀드의 절반이 소규모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자투리펀드로도 불리는 소규모펀드는 설정 후 1년이 지났지만 순자산은 50억원 미만인 펀드다. 1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 펀드 1817개 중 소규모 펀드는 920개로 50.3%에 달한다. 순자산이 10억원 미만인 펀드만 355개다. 변액보험 소규모펀드는 지난 2017년말 583개에서 2018년 691개 2019년 733개 2020년 817개 2021년 835개 2022년 935개로 계속 늘었다. 회사별 neonbrand, 출처 Unsplash 로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소규모펀드가 312개로 가장 많았다. 변액보험 펀드의 10개 중 8개 이상(84%)이 자투리 펀드일 정도다. 이어 하나생명 138개(비중 73.8%

생보사 보험금 年 100조 육박…고금리 리스크 현실화 [내부링크]

생보사 보험금 年 100조 육박…고금리 리스크 현실화 1년 만에 26조원 이상 증가 금리연동형 보험금 지급 탓 픽사베이 생명보험사가 주요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이 한 해 동안 26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지난해 1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금리가 거듭 인상되면서 금리연동형 상품 위주로 보험금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리는 등 고금리 기조로 인한 리스크는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업계의 주요 상품 관련 보험금은 97조9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8%(26조3398억원) 늘었다. 수입보험료가 45조7523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5%(4조2500억원) 줄어든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에 수입보험료에서 지급보험금과 사업비 등을 제한 영업이익을 나타내는 보험수지차는 22조30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상품별로는 특

"허리 둘레 100cm 이상 당뇨병 환자, 악성 뇌종양 위험" [내부링크]

"허리 둘레 100cm 이상 당뇨병 환자, 악성 뇌종양 위험" 복부 비만 심할수록 발생 위험 높아 최근 당뇨병 환자의 복부 비만 정도가 악성 뇌종양인 '신경교종' 발생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고은희·조윤경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팀은 20세 이상 당뇨병 환자 189만 명을 최대 10년 간 추적 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복부 비만이 심할수록 신경교종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부분의 신경교종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돼, 2년 생존율이 약 26% 정도로 치료 결과가 좋지 않다. 따라서 발생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연구 결과로 당뇨병 환자는 복부 비만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내용이 밝혀진 셈이다. 왼쪽부터 고은희, 조윤경, 한경도 교수.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약 189만 명 가운데 신경교종이 발생한 환자는 총 1,846명(2009년부터 2018년 사이) 이

빚 못갚는 사람들이 늘어난다…카드 대환론 급증 [내부링크]

빚 못갚는 사람들이 늘어난다…카드 대환론 급증 카드사 대환대출 잔액 전년동기 대비 29.3% ↑ 카드론·리볼빙 잔액 감소세…'보수적으로 운영' '카드 대환대출(카드 대환론)' 잔액이 올해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의 상환능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신호로, 중·저신용자를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카드사들은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환대출이 늘어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7개 전업카드사 대환대출 및 리볼빙 이월 잔액 추이 / 그래픽=비즈워치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업카드사 7곳(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의 지난 3월말 기준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152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8915억원과 비교하면 2606억원(29.23%) 늘어난 수치다. 카드론 대환대출은 카드론 연체자를 대상으로 상환할 자금을 다시 빌려주는 상품이다. 만기가 다가왔지만 상환 여력이 부족하거나 연체 위기에 빠질 수 있는 취약 차

'개구리 코인'이 뭐길래? 비트코인도 영향권 [내부링크]

[인사이드 스토리]'개구리 코인'이 뭐길래? 비트코인도 영향권 BTC-20 거래량 급증…비트코인 네트워크 혼잡 바이낸스 비트코인 출금 중단에 가격 '휘청'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페페코인은 지난달 17일 0.000074원에서 지난 6일 0.005614원으로 7486% 올랐다.?/그래픽=김용민 기자 kym5380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 커다란 파급력을 가질 때 쓰이는 표현이지요. 가상자산 업계에서도 이러한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장난에서 시작된 '밈(meme) 코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밈 코인의 대표주자는 인터넷에서 인기를 끈 시바견 사진을 이용한 도지코인(DOGE)입니다. 가상자산 시장을 비꼬기 위해 탄생한 코인이지만, 별 이유도 없이 수백배, 수천배 급등하는 투자 광풍의 주인공이 됐지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스페이스X의 우주탐사에 활용하겠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shubzweb3, 출처 Un

카톡 ‘조용히 나가기’ 드디어 된다…휴, 단톡방 정리해야지 [내부링크]

카톡 ‘조용히 나가기’ 드디어 된다…휴, 단톡방 정리해야지 카카오톡 10.2.0 버전 업데이트 ‘실험실’ 메뉴서 옵션 선택하면 돼 카카오 튜브. 껄끄러운 대화가 오가는 단톡방에서 남들 모르게 나갈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업데이트(10.2.0버전)를 통해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실험실에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실험실’ 메뉴에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를 선택하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옵션 적용 뒤 단체 카톡방을 나가면,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다른 참여자들에게 표시되지 않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대화가 뜸해졌거나 나갈 타이밍을 놓친 단톡방의 불필요한 메시지와 알림으로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가 단체 카톡방에서 다른 이용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나가는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카카오톡에 도입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단체 카톡방에서 다른 이용자들에게

송중기 아내가 했던 그 목걸이…"샤넬백 대신 산다" 오픈런 [내부링크]

송중기 아내가 했던 그 목걸이…"샤넬백 대신 산다" 오픈런 "명품가방 이제 흔해…보석에 눈 돌린다" 11일 인상 예고한 반클리프 매장 "수백만~수천만원이라도…값 뛰기 전에 사자" 특수 이탈리아 로마에서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배우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1080만원짜리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착용해 화제가 됐다. 사진=SNS 캡쳐 “요즘 샤넬백, 루이비통백보다 선호하는 품목이 있죠. 반클리프 아펠 귀걸이나 까르띠에 러브 브레이슬릿 같은 주얼리 제품이요. 웬만한 옷이나 가방보다 비싸지만 그렇ㄱ[ 실용적이진 않아 크게 대중화될 일이 없고요. 은근슬쩍 럭셔리한 나만의 명품을 보여줄 수 있잖아요.” 지난 9일 서울 중구 한 백화점의 명품매장이 한데 모여있는 1층에서 만난 30대 여성 소비자 박모 씨(36)는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백화점에서 1년에 1억원어치 물건을 사는 초우량고객(VVIP). 박 씨처럼 요즘 백화점·면세점 등 명품 시장에서는 VIP(우수), VVIP 고객

"보험사기 조사 담당할 주무부처 정해야" [내부링크]

"보험사기 조사 담당할 주무부처 정해야" 보험연구원 "관련법 개정안 실효성있는 논의 필요" 보험연구계가 금융당국이 보험사기 조사를 관련 기관에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실효성있는 논의가 이루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11일 보험연구원은 간담회를 열고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17개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 같이 주문했다.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금융당국이 보험사기 의심 사례를 조사하고 고발하고 관련 수사를 의뢰하는 등 후속조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자료 제공을 선제적으로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보험연구원 백영화 보험법연구실장. 보험연구원 백영화 보험법연구실장은 “자료제공 요청권의 행사 주체를 금융위원회로 정할 것인지, 금융감독원으로 할 것인지를 논의해야 한다”며 “관련 기관이 요청자료를 당국에 제출하지 않거나 사실이 아닌 자료를 제출할 경우 과태료 부과 여부나 그 수준에 대해 추

책임보험도 없었다.. 울산 음주 뺑소니 20대 여성 사망 [내부링크]

책임보험도 없었다.. 울산 음주 뺑소니 20대 여성 사망 출근길 어린이집 교사 24일간 사경 헤매다 11일 숨져 울산지검 도주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 지인 2명과 새벽 6시까지 술 마셔 사고현장에 되돌아와 지켜봤던 것으로 확인 검찰, 유족들에게 범죄피해자 구조금과 심리치료 지원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난달 울산에서 아침 출근길 음주운전차량에 치여 사경 헤매던 20대 어린이집 여교사가 11일 숨지면서 검찰이 피의자인 20대 남성 A씨(23)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사)죄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피해자의 안타까운 죽음에 불구하고 피의자 A씨는 책임보험조차 가입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울산지검에 따르면 유흥업소 직원인 A씨는 지난 4월 17일 오전 7시 28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교차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1% 상태로 운전을 하다 출근을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집 교사 B씨(27)를 들이받고 도주 했다. B씨는 의식을 잃고 병원

삼성·한화·현대해상 등 대형 보험사도 못막는다....설계사 보험사기 급증 '골머리' [내부링크]

삼성·한화·현대해상 등 대형 보험사도 못막는다....설계사 보험사기 급증 '골머리' 보험사들이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교육과 감시를 강화하고 있지만 생명·손해보험사 및 GA(법인보험대리점) 설계사의 보험사기가 갈수록 횡행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금융감독원에 적발된 제재 건수가 지난 한해 적발 건수를 뛰어 넘었다. 보험사는 적발된 설계사를 즉시 해촉하고 보험사기 예방 교육 및 재발방지를 위한 준법교육을 강화하고 있지만 개별 설계사의 일탈을 막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적발된 보험사기 제재건수는 49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제재건수(35건)를 벌써 뛰어 넘었다. 2020년 4건, 2021년 43건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 에즈금융서비스, 리더스금융판매, 엠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 유퍼스트보험마케팅, 글로벌금융판매, 인카금융서비스 등 GA 소속 설계사 제재가 꾸준한 상황이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

손보업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불법판매 논란…"GA, 광고사 통해 高수수료 챙겨" [내부링크]

손보업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불법판매 논란…"GA, 광고사 통해 高수수료 챙겨" [스마트에프엔=권오철 기자] 대부분의 손해보험사와 보험대리점(GA)들이 광고회사를 통해 불법적인 온라인 자동차보험 판매행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노조,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DB손해보험 영업가족협의회로 구성된 보험영업인노동자연대(이하 보노련)는 오는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손보사들과 GA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방식에는 이른바 '다이렉트보험'이라고 불리는 사이버마케팅(CM)이 있다. 보험사와 고객이 직접 거래를 하는 방식으로, 설계사가 대면으로 중계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 바꿔 말하면, CM 방식은 GA나 설계사가 개입하거나 수수료를 떼어갈 수 없는 구조다. 그런데 CM을 통한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이 늘어나자, GA들이 CM 방식에서 사실상의 영업행위를 통해 높

'이송비' 항목이요? 여행자보험 꼼꼼히 살펴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이송비' 항목이요? 여행자보험 꼼꼼히 살펴야 하는 이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가 간 이동 제약이 해소되면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낭패를 본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선 질병이나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사건·사고 등 응급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대한응급의학회가 2023년 1~4월 해외 이송 문의 45건을 조사한 결과 실제 보험이 가입된 경우는 26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중 17건은 200만 원 이하만 보장되거나 이송비가 지원되지 않는 경우였다. 나머지 9건 중 5건은 이송 비용이 충분히 지원된 경우였지만, 4건은 14일을 현지에서 입원해야 보상이 지급되는 등 빠르게 이송할 수 없는 보험이었다. 출국 전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할 때 보장 항목과 보장액을 잘 살펴야 한다. 특히 국제 이송비 보장 항목 포함 여부, 이송비 보상 가능한 현지 체류 기간이 얼마인지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 uguareschi, 출

광주지법, '온천 노천탕서 피보험자 사망' 보험사들의 사망보험금지급의무 인정 [내부링크]

광주지법, '온천 노천탕서 피보험자 사망' 보험사들의 사망보험금지급의무 인정 광주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나경 부장판사, 이용석·최한결 판사)는 2023년 4월 13일 온천의 노천탕에서 보험계약의 피보험자가 의식을 잃고 물속에 빠져 호흡이 불가능하여 사망한 사건에서, 피보험자의 직접적이고 중요한 사망원인은 외부적 요인이라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단해 보험사들의 사망보험금지급의무를 인정한 판결을 선고했다 (2021가합56492)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2018년경 한 호텔 온천 노천탕에서 보험계약의 피보험자(이하 ‘망인’)가 사망하자 망인의 상속인(자녀들)인 원고들이 보험회사인 피고들을 상대로 보험계약에 따른 사망보험금의 지급을 청구했다. 원고들은 "망인의 직접사인은 ‘익수’로서 망인은 우발적인 외래의 사고 즉, 보험금 지급 사유에 해당하는 상해 또는 재해로 인하여 사망한 것이다. 따라서 피고들은 망인의 상속인들인 원고들에게 이 사건 각 보험계

생보사 보험금 年 100조 육박…고금리 리스크 현실화 [내부링크]

생보사 보험금 年 100조 육박…고금리 리스크 현실화 1년 만에 26조원 이상 증가 금리연동형 보험금 지급 탓 픽사베이 생명보험사가 주요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이 한 해 동안 26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지난해 1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금리가 거듭 인상되면서 금리연동형 상품 위주로 보험금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리는 등 고금리 기조로 인한 리스크는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업계의 주요 상품 관련 보험금은 97조9579억원으로 전년 대비 36.8%(26조3398억원) 늘었다. 수입보험료가 45조7523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5%(4조2500억원) 줄어든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에 수입보험료에서 지급보험금과 사업비 등을 제한 영업이익을 나타내는 보험수지차는 22조30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상품별로는 특히

월 30만원 보험료 이참에 깰까?…해약 말고 '이거' 하세요 [내부링크]

월 30만원 보험료 이참에 깰까?…해약 말고 '이거' 하세요 급한 돈이 필요하거나 보험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당장 보험을 중도해지하기보다 다른 대안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볼 수 있습니다. 오늘(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 해약 건수는 2019년 1천145만3천354건에서 지난해 1천165만3천365건으로 20만건 정도 늘었습니다. 계약은 유지하고 싶지만, 보험료를 줄이고 싶다면 ‘감액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험계약자는 보장받는 금액을 줄여 보험료 납부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보험사는 감액된 부분은 부분 해지된 것으로 보고 해약 환급금을 지급합니다. 더 이상 보험료를 내는 게 곤란하다면 ‘감액완납제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감액완납제도는 보험료 납입은 중단하고, 해당시점의 해지환급금으로 새로운 보험가입금액을 결정해 보험료를 완납 처리하는 겁니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이 제도는 보험료를 오랜 기간 납입해 해지환급금이

우울증 환자의 극단적 선택, 보험금 거절로 소송... 법원 판결은? [내부링크]

우울증 환자의 극단적 선택, 보험금 거절로 소송... 법원 판결은? 원고, 심신상실 상태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극단적 선택 피고,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 보험금 면책 사유 해당한다고 반박 재판부 “보험금 일부 지급해야... 원고 일부 승소 판결”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법원은 심한 우울 장애 등으로 스스로를 조절할 수 없는 심신상실 상태에 이르러 자신을 해친 경우 보험회사에 보험금 지급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약 1년 5개월간 심부 뇌내출혈, 고혈압, 편마비 등으로 여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당시 A씨 가족은 보험회사와 공제회사에 각각 계약 체결한 상태였다. A씨 측이 체결한 보험·공제 약관에는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 A씨가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 보험금 면책 사유에 해당한다고 적혀있었다. nci, 출처 Unsplash 이 같은 약관의 적용을 받던 A씨는 지난 2021년 10월 극단적인 선택

[단독] 운전자보험 만기가 100세?… 금융당국, 보험상품 과도한 만기 확대 규제 [내부링크]

[단독] 운전자보험 만기가 100세?… 금융당국, 보험상품 과도한 만기 확대 규제 IFRS17 시행 첫해 CSM 산정 방식 두고 혼란 금융당국, 후속 가이드라인 등 지침 마련 나서 보험 만기 늘려 재무가치 부풀리기 꼼수 손질한다 (왼쪽부터)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사옥 전경./각 사 제공 금융 당국이 보험상품의 과도한 만기 확대에 대한 규제에 나선다. 보험사들은 올해부터 도입된 새 국제보험회계기준 IFRS17에 대응해 100세 만기형 보험 등 최장기 보장성보험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회계상 이익을 늘리기 위한 꼼수인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만기가 불필요하게 길어지고 보험료가 비싸진다는 단점이 있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IFRS17에 따라 도입된 미래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에 관한 후속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논의 중이다. 금융 당국은 CSM을 계산할 때 활용되는 사망률, 위험률, 손해율 등의 계리적 가정에 대한

운전자보험 시장 확대 속 승자는 누굴까 [내부링크]

[여의로]운전자보험 시장 확대 속 승자는 누굴까 윤서영 금융부 기자 지난 2020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시 처벌이 강화된 일명 '민식이법' 시행 이후 운전자보험 가입자가 늘고 있다. 당시 보험사들이 형사합의금과 벌금 보장한도를 높이면서 판매에 열을 올리자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의 불완전판매를 우려하며 경고장을 날렸는데,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전개됐다. DB손해보험이 지난해 운전자보험에 변호사선임비 보장 시점을 경찰조사 단계로 앞당긴 상품을 내놓자 다른 손보사들이 잇따라 특약과 가입금액을 확대하면서다. 금감원은 변호사선임비 특약은 중대법규위반 상해시일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보장된다며 보험사들에 경고했고, 현재 해당 특약의 보장금액은 5000만원으로 모두 낮춰졌다. whykei, 출처 Unsplash 두 차례 금감원이 보험사들에 날린 경고장의 요점은 하나다. '실제 발생 가능성이 없는 수준으로 가입금액을 높이지 말라'는 것이다. 올 초 DB손보에 3000만원짜리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

4세대 실손보험 할인 세 번째 연장…이르면 5월 발표 [내부링크]

4세대 실손보험 할인 세 번째 연장…이르면 5월 발표 할인 기간 6개월 유력…금융당국, 할인 폭 조율 중 (사진=신아일보DB) 6월말 종료 예정인 '4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50% 할인 혜택이 연장된다. 할인 혜택은 앞서 두 차례 연장됐다. 금융당국은 정확한 할인 폭이나, 연장 기간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이르면 이달 말 4세대 실손보험 할인 연장을 발표한다. 보험사들은 4세대 실손보험 할인 폭과 연장 기간에 대한 의견을 금감원에 제출했다. 할인 제공 기간은 6개월이 유력하지만 할인 폭은 보험사별 취급 비중이 달라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4세대 실손보험 전환 유도를 위해 보험료 50% 할인 혜택을 지난해 6월에서 연말까지, 이후 오는 6월로 두 차례 연장했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이에 4세대 실손보험 계약 비중은 2021년말 1.5%에서 2022년말 5.8%까지 증가

현대·DB·메리츠·흥국·롯데손보 '보험금 지급 거부' 담합 의혹 [내부링크]

현대·DB·메리츠·흥국·롯데손보 '보험금 지급 거부' 담합 의혹 공정위 '백내장 관련' 현장 조사 착수 현대해상·D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거부 담합'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손해보험협회와 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흥국화재 등 주요 손보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였다. 현장조사는 이번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롯데손해보험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백내장 과잉 진료와 보험금 누수 방지를 위한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cdc, 출처 Unsplash 이후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금 과잉 청구에 대한 보험사들의 지급 심사가 강화되며 거절 사례가 늘어났고 관련 민원도 증가했다. 공정위는 백내장 이슈와 관련한 보험금 지급 거부 과정에서 손보사들이 담합했는지 여부와 보험상품 관련 부당행위가 있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민원이 증가한 사건에 대해 소비자 피해 측면에서 사안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다

"저축성보험 아닙니다"…유니버셜종신보험 낭패 안 당하려면? [내부링크]

"저축성보험 아닙니다"…유니버셜종신보험 낭패 안 당하려면? homajob, 출처 Unsplash [앵커] 가입자가 사망을 해야 보장을 받는 종신보험, 유니버셜종신보험에 가입한 분들 계실 겁니다. 그런데 이걸 저축성으로 오인하거나 중도인출 할 수 있다는 조건만 보고 가입했다가 오히려 골칫덩어리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입시 꼭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오정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보장성 상품인 유니버셜종신보험의 특징은 목돈이 필요할 때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거나 중도인출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상품을 잘못 이용하다간 계약이 해지되거나 추가 비용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업계 관계자: 유니버셜 기능으로 중간에 수령 (가능)하다 보니 저축성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을 거고요. 설계사들이 설명할 때 용이하게 설명해야 하잖아요. 두 가지 요인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들었어요.] 유니버셜종신보험은 은행

[기고] 보험사기 처벌 면했지만 '보험 무효 소송'서 졌습니다 [내부링크]

[기고] 보험사기 처벌 면했지만 '보험 무효 소송'서 졌습니다 송지영 법무법인 법승 책임변호사 #.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밤낮 가리지 않고 일하며 5명의 아이를 키워온 A씨. 간신히 가게 하나 차릴 돈을 마련했고 그때부터 보험에 가입하기 시작했다. 환갑이 지나자 1년 중 10달은 병원 신세를 져야 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잦은 병원 방문에 A씨는 보험사기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고, 무혐의로 결론 났지만 보험사에서 '보험 무효 소송'을 걸었다. 1심은 보험 무효를 인정하며 모든 원금을 다 토해내라고 했다. 보험사는 이른바 '나이롱환자'를 구분하기 위해 보험금 지급 전 현장에 방문해 실제 입원 중인지 등을 조사해 보험금 지급 필요성을 판단한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그 과정에서 실제 입원하지 않았지만 입원한 것으로 속여 보험금을 편취하려는 자에 대해 보험 사기로 경찰에 고소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심지어 보험금을 편취하려는 자들을 모집

"여보세요 나야, 정말 미안해"…'소주 한 잔' 재고만 판다 [내부링크]

"여보세요 나야, 정말 미안해"…'소주 한 잔' 재고만 판다 세븐일레븐, 임창정 논란에 손절 수순 세븐일레븐이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하락 사태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임창정에 대한 '손절' 수순에 들어간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10일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소주한잔'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2월 임씨와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임씨가 원재료 선정부터 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출시 한 달 만에 초도물량 10만개가 모두 팔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임씨가 SG증권 사태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문제가 됐다. 당초 세븐일레븐은 임씨가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만큼 사태를 지켜본다는 입장이었지만, 그가 주가 조작 의심 세력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여론이 악화하자 판매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

정문에 박스가 '수두룩'…'발칵' 뒤집힌 아파트 [내부링크]

정문에 박스가 '수두룩'…'발칵' 뒤집힌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안전문제로 택배차 지상출입 금지 택배사 "직접 배송 불가"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차의 지상 출입이 막힌 택배 기사들이 문전 배송을 거부하며 입주자 대표회의와 갈등을 빚고 있다. 입주자들은 안전사고 우려 등을 이유로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달라는 입장이지만, 택배 기사들은 배송 차량(탑차) 높이 탓에 주차장 진입이 불가능하다며 지상 출입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0일 수원시의 2천500세대 규모 A 아파트 측에 따르면 입주자 대표회의(입주의)는 지난 3월 회의에서 긴급차량(소방, 구급, 경찰, 이사, 쓰레기 수거 등)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단지 내 지상 운행을 올해 5월 1일부로 전면 금지하기로 의결했다. 입주의는 입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택배 차량 운행 안내문'을 통해 택배 기사들에게 지하 주차장(입구 높이 2.5m)을 이용해달라고 했다. purzlbaum, 출처 Unsp

서울 원룸 전세보증금 올해 6.8% 하락… 월세는 10% 올라 [내부링크]

서울 원룸 전세보증금 올해 6.8% 하락… 월세는 10% 올라 대출금리 상승-전세사기 영향 대출금리 상승과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올해 서울 원룸의 전세 보증금은 내리고, 월세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올해 3월까지 자사에 등록된 서울 원룸 전·월세 매물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세 보증금은 평균 1억2757만 원으로 지난해(1억3697만 원)보다 6.86% 하락했다. 반면 월세는 올해 평균 60만 원으로 나타나 지난해(55만 원)보다 10.23% 상승했다. 통상 ‘원룸’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33 이하 매물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월세는 보증금을 1000만 원으로 환산했다. jdent, 출처 Unsplash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의 원룸 전세금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강남구 평균 원룸 전세금은 지난해 2억1783만 원에서 올해 1억7207만 원으로 21.01% 하락했다. 송파구에서는 지난해보다 20.10% 떨어졌으며 은평구(―14.55%),

고령사회, 더 치열해진 노인 일자리 경쟁… ‘초저임금’ 근로자 절반이 60세이상 [내부링크]

고령사회, 더 치열해진 노인 일자리 경쟁… ‘초저임금’ 근로자 절반이 60세이상 ‘초저임금’ 고령 비율 5년새 10%P↑ “노인들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적어 남은 저임금-단순직에 더 몰릴 것” brunus, 출처 Unsplash 김정수(가명·68) 씨는 4년 전 국내의 한 외국계 회사에서 정년퇴직했다. 명문대 출신으로 남부럽지 않은 연봉을 받았지만 은퇴 이후의 처지는 동년배 친구들과 다를 게 없었다. ‘골프도 치고 취미도 즐기는 여유로운 노후’는 꿈에 불과했다. 월 200만 원에 못 미치는 노령연금은 부부 생활비를 대기에도 빠듯했다. 퇴직금으로 버티던 김 씨는 최근 일자리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들어오는 일자리라고는 신용카드 배달원, 음식점 발레파킹(대리주차) 같은 ‘아르바이트성’ 일자리뿐이었다. 김 씨는 “카드 한 장 배달하면 1500원, 월 40만∼50만 원 정도 번다”며 “최저임금(올해 시급 9620원)이라도 받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싶지만 젊은이만 선호하더라”라고 말

“월 40만원은 기본이다” 게임에 빠진 40대 ‘역대급’ 돈 썼다 [내부링크]

“월 40만원은 기본이다” 게임에 빠진 40대 ‘역대급’ 돈 썼다 [123rf]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월 40만원은 쓴다” (40대 남성)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올해 1분기 총지출 규모가 공개됐다. 3개월 동안 약 2조원 규모 지출로, 역대 최고치의 지출 규모를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지출 규모가 큰 리니지 시리즈와 더불어 흥행 신작들이 국내 게임 시장의 지출 규모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모바일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data.ai)는 ‘2023년 1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국내 모바일 게임 애플리케이션(앱) 지출 규모는 약 2조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15%, 직전 분기 대비 18% 상승해, 확실한 증가세를 탔다는 평가가 나온다. [데이터에이아이 제공] 지출 규모 증가세를 가장 앞에서 이끈 건 ‘리니지M’이다. 작년 4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지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오딘 :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인터뷰] "무조건 1년은 버텨보자"... '근속과 실적' 두 마리 토끼 잡은 비법은? [내부링크]

[인터뷰] "무조건 1년은 버텨보자"... '근속과 실적' 두 마리 토끼 잡은 비법은? 윤순복 삼성생명 마포지점 팀장 "고객과의 친밀함과 신뢰" 강조 고객에게 진정성 갖고 도움 될 수 있는 보험설계사 많아져야 전문성 있는 설계사 발굴 위해... 교육 통해 영업 노하우 등도 과감히 전수 …윤순복 삼성화재 마포지점 팀장 보험 영업은 다른 업종과 다르게 초기자본 없이 무형의 상품을 온전히 설명으로만 판매하기 때문에 '영업의 꽃'이라 불린다. 이 때문에 보험설계사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누구나 쉽게 도전하는 사람이 속출한다. 그러나 최근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설계사 수가 전년 대비 6500명 감소했고 이탈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윤순복 삼성화재 마포지점 팀장은 지난 2005년 3월부터 18년 넘게 한자리를 지키며 회사에서 성실한 영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손해보험협회 우수 인증 설계사' 7회 수상, '사내 고객 만족' 대상 등을 수상했고 신입 설계사를 발굴하기

“자꾸 생각난대 ㅋㅋ”…댓글 단 그놈, 사람 아니었다 [내부링크]

“자꾸 생각난대 ㅋㅋ”…댓글 단 그놈, 사람 아니었다 스승의날 선물과 관련된 게시글에 달린 광고성 댓글(왼)과 저녁 메뉴를 묻는 게시글에 달린 광고성 댓글(오). 네이버 카페 캡처 최근 스승의날 선물을 고민하던 A씨는 자주 이용하던 네이버 카페에 들렀다가 비슷한 고민 글을 발견했다. 반가운 마음에 글을 읽은 A씨는 다른 이들의 의견이 궁금해 댓글을 보려다 불쾌한 상황을 마주했다. “피곤함을 자주 느낀다면 아주 진한 150년 산삼 농축액을~”이라고 적힌 첫 댓글을 무심코 클릭했는데 갑자기 광고 사이트로 연결됐기 때문이다. 댓글을 가장한 광고였던 것이다. A씨는 9일 “게시글과 첫 댓글의 내용이 이어져서 별생각 없이 클릭했는데 속은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며 “첫 댓글은 꼭 읽는 편이었는데 며칠 전부터 광고가 계속 떠서 너무 거슬린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다른 카페 이용자 B씨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카페에서 “저녁 메뉴 뭐 준비하시나요?”라는 글이 있어 열어봤는데 “B 신메뉴 드셔보신

“지금 창정이가 그 길을 걷고 있거든”…‘주가폭락’ 연루 임창정, 이상민은 알고 있었다? [내부링크]

“지금 창정이가 그 길을 걷고 있거든”…‘주가폭락’ 연루 임창정, 이상민은 알고 있었다? SBS 돌싱포맨 방송화면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최근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 발 주가 폭락 사태에 대한 검찰과 금융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사건과 연루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해 5월 SBS 방송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 방송인 이상민에 대해 “(옛날에는) 차가 늘 2,3대 정도 있었고 청담동에 으리으리한 집이 있었고 철이 지나면 1년 살다 옮기고, 또 살고 옮기고 했다”며 “청담동에 가게도 많았는데, 잘 생각해야 될게 이게 다 빚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런데 창정이가 이 얘기를 왜 하는 줄 아냐”고 물으며 “지금 창정이가 그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창정이가 지금 사업에 돈이 많이 빠져 있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임창정은 “나는 사실 오늘 상민이랑 둘이 얘기하는 줄 알고 상담 좀 해야되겠다고 왔다”며 “이렇게 빼도

“아들아, 50만원 보험료 벅찬데 깰까”…해약 안하는 방법, 아시나요? [내부링크]

“아들아, 50만원 보험료 벅찬데 깰까”…해약 안하는 방법, 아시나요? 보장 공백 줄이고 보험료 부담↓ [사진 이미지 = 연합뉴스] # 회사 퇴직 후 마땅한 벌이가 없는 A씨는 다달이 50만원씩 내는 보험료가 부담스럽다. 해지할까 고민 중이었는데 보험료를 일부 줄이고 보험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보험사에 요청, 월 보험료 35만원 수준으로 낮췄다. 얼마후 A씨는 등산을 하던 중 다쳤는데 다행히 얼마전 해약하려고 했던 보험에서 수술·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고물가와 경기 불황 등으로 보험 해약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양한 보험제도활용 시 해약으로 인한 손해를 줄일 수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 해약 건수는 2019년 1145만3354건에서 지난해 1165만3365건으로 20만건 정도 늘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요즘처럼 살림살이가 팍팍할 땐 보험료를 줄이고 계약을 유지할 수 있는 ‘감액제도’가 요긴하다

생보사 계약 30조 '증발'…저축보험도 변액도 매력 '실종' [내부링크]

생보사 계약 30조 '증발'…저축보험도 변액도 매력 '실종' 서민 경제 불황…상품 매력도 상실 신사업으로 당장 수익 내기 어려워 픽사베이 생명보험사가 고객들로부터 확보해 둔 계약 규모가 한 해 동안 30조원 넘게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저축보험·변액보험 등의 상품 경쟁력을 잃은 탓이다. 헬스케어와 요양사업 등 새로운 시장에 발을 들이고 있지만 당장 수익을 내기는 커녕 초기 비용에 대한 압박만 커지면서 당분간 이중고가 이어질 전망이다. 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업계의 보유계약금은 지난 1월 말 기준 2344조2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0조8592억원) 감소했다. 보유계약 건수도 7647만3429건으로 같은 기간 대비 2.3%(186만4908건) 줄어들었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주요 보험사별 보유계약금을 보면, 삼성생명이 580조6556억원으로 1.3%(7조8985억원) 감소했다. 이밖에 한화생명이 297조7

서른살 ‘어른이’ 보험, 실속있게 챙기는 법 [내부링크]

서른살 ‘어른이’ 보험, 실속있게 챙기는 법 nate_dumlao, 출처 Unsplash 담보 담고 100세까지 보장되는 어린이보험 '인기' 성인보험 대비 감액기간 및 면책기간 유리 저출산 및 보장성 보험 시장 포화에 직면한 보험사들이 ‘어른이’ 공략에 나섰다. 변화하는 사회 구조에 따라 당초 10대 중반까지 커버하던 어린이보험의 가입 연령이 어느새 30대까지 확대됐다. 고객 니즈 역시 본인 사망 사고시 보장되는 보험이 아닌 당장 필요한 비용 충당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실속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각 보험사의 어린이보험을 보면 이달 초 한화생명이 새롭게 선보인 ‘한화생명 평생친구 어른이보험’과 KB손해보험의 ‘KB금쪽같은 자녀보험 플러스’를 포함해 D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등 모두 가입 연령을 35세까지 늘렸다. 특히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KB손해보험의 ‘금쪽같은 자녀보험 플러스’는 신체성장 보장 및 정서적 성장 보장은

"갈아타면 뚝"… 당국, '4세대 실손 보험료' 할인기간 연장한다 [내부링크]

"갈아타면 뚝"… 당국, '4세대 실손 보험료' 할인기간 연장한다 금융당국이 4세대 실손보험 전환 할인 혜택 기간을 연장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금융감독원이 1~3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가입자들이 4세대로 전환하면 보험료를 감면해주는 할인 혜택을 연장한다. 정확한 연장 기간이나 할인폭 등에 대해서는 보험사들 의견을 취합한 후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과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4세대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보험료 50% 할인 혜택 제공 기간을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금감원은 이르면 이달 말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 기간에 대해 최종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과 손해보험협회는 4세대 실손보험 연장에 대한 손해보험사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mdominguezfoto, 출처 Unsplash 할인 혜택 제공 기간은 6개월이 유력하지만 보험사들 입장을 반영해 이보다 축소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2021년 7월 출시한 4세대

"입원한 적 없는데"...‘환자 허위 입원 보험급여 편취’ 의혹 [내부링크]

"입원한 적 없는데"...‘환자 허위 입원 보험급여 편취’ 의혹 A씨 "입원한 적 없는데 입원 처리돼 보험 실효 당했다" 광주남구 D 한방병원(사진=이기원) A씨는 손목 염좌 등의 통증 치료를 위해 지난 2021년 7월 광주 남구 백운동 소재 D한방병원을 찾았다. 해당 한방병원은 평소 사우나에서 알고 지낸 K씨가 행정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던 곳이다. 당일 A씨는 의사의 진료도 없이 채혈 및 입원관련 서류에 서명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돌아왔다. 이후 A씨는 식당 운영상의 입원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병원 측에 입원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그런데 최근 A씨는 2021년 7월 이후 가입한 보험사들로부터 보험해지(실효) 통보를 받았다. 보험사들은 A씨가 지난 2021년 7월 D한방병원에서 15일간의 입원 사실을 숨긴 채 보험 가입을 함으로써 보험 가입 전 입원 등의 기본 고지사항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이에 A

공정위, 손보업계 현장조사… 백내장 보험금 담합 의혹 [내부링크]

공정위, 손보업계 현장조사… 백내장 보험금 담합 의혹 금융상품 관련 담합 손보업계 조사 7년여 만 brandsandpeople, 출처 Unsplash 공정거래위원회가 보험금 지급 거부 담합 의혹과 관련해 손해보험사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가 금융 상품 관련 담합으로 손보업계를 들여다 본 것은 2016년 자동차 보험료 담합 의혹 이후 7년3개월 만이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손해보험협회와 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흥국화재 등 주요 손보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현장 조사는 이번 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이날 현장 조사에서 빠진 롯데손해보험도 일단 조사 대상에 포함된 거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피해자들이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즉각 지급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뉴스1 공정위는 백내장 이슈와 관련한 보험금 지급 거부 과정에서 이들 손보사들이 담합했는지 여부와 보험 상품과 관

어린이보험, 35세도 가입?… 과열경쟁에 일부 보장 한도 축소 [내부링크]

어린이보험, 35세도 가입?… 과열경쟁에 일부 보장 한도 축소 어린이보험 연령 제한 15세에서 35세로 2030 가입 증가에 손해율 부담·보장 축소 우려 (왼쪽부터)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사옥 전경./각 사 제공 어린이보험을 찾는 20~30대 금융소비자가 늘면서 일부 보험사가 어린이보험 보장 한도를 기존보다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 부담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이 지난달 중순부터 어린이보험상품 ‘아이(I)러브(LOVE)플러스건강자녀보험’의 1~5종 수술비 보장 한도를 기존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축소했다. 물론 이를 반영해 보험료도 함께 기존보다 인하했다. marisahowenstine, 출처 Unsplash 보험사로선 사후 계약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금액 한도를 낮춰 손해율 관리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반면에 어린이보험 가입을 고려 중인 금융소비자, 특히 큰 보장 범위를 추구하는 가

“적으면 불만, 많으면 불안” CSM 뚜껑 열어본 보험사 속사정 [내부링크]

“적으면 불만, 많으면 불안” CSM 뚜껑 열어본 보험사 속사정 [머니뭐니] [123RF]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보험사의 기업가치를 평가할 새로운 지표로 기대를 받았던 ‘CSM(계약 서비스 마진)’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서 재무제표 등을 통해 미래 수익성 지표인 CSM이 공개되기 시작하자“CSM의 비교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손해보험사의 CSM 규모가 생명보험사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올해 1분기 기준 CSM을 공개한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들만 보더라도 KB손해보험(8조1900억원)이 신한라이프(6조7000억원)보다 많았다. 이달 중순 발표되는 보험사들의 1분기 실적에서도 이런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CSM은 향후 보험계약에서 미래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실현 이익의 현재가치를 보여주는 개념이다

“네오팜, 제로이드 실손 보험 청구 이슈 해소” [내부링크]

“네오팜, 제로이드 실손 보험 청구 이슈 해소” 고른 성장(6%) + 높은 수익성(30%) [인사이트코리아=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8일 네오팜에 대해 견고한 실적에 비해 기업가치가 너무나 낮다고 전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네오팜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늘어난 236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70억원, 영업이익률은 1.5%p 상승한 30%를 달성했다”며 “낮은 기저에 대다수 브랜드 매출 흐름이 나아지며 고른 성장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박은정 연구원은 “매출 성장에 저마진 채널 비중 축소되며 수익성 또한 개선됐다”며 “지배주주순익이 6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됐는데, 현금성 자산 1억5000만원 보유함에 따라 영업 외 이자수익이 증가된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브랜드별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은 제로이드 +1%, 아토팜 +2%, 리얼베리어 +12%, 더마비 +25% 기록했다”며 “제로이드는 2월부터 제로이드MD 제품이 성장

中배터리업계, 유럽에 최근 5년간 23.2조원 투자 [내부링크]

中배터리업계, 유럽에 최근 5년간 23.2조원 투자 탈탄소 드라이브에 전기차 수요 급증 미국에 비해 견제 적어…EU도 환영 경기위축·자본통제에 전체 투자액은 감소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중국 배터리 회사들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용 리튬 배터리. (사진=AFP) 뉴욕타임스(NYT)는 독일 메트카토르중국학연구소(메릭스) 보고서를 인용해 2018~2022년 유럽에 대한 중국 배터리 회사의 투자액이 175억달러(약 23조2000억원)에 이른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기간 유럽에 대한 중국의 총 투자액은 609억유로(약 88조6000억원)로, 4분의 1가량이 배터리 분야에 투입되고 있다. 특히 CATL은 지난해 헝가리에 유럽 최대 배터리 공장을 짓는 데 76억유로(약 11조1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중국 배터리 회사 에스볼트도 20억유로(약 2조9100억원)를 들여 독일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정윤정 욕설·유난희 고인 모독' 홈쇼핑 방송 논란 결국… [내부링크]

'정윤정 욕설·유난희 고인 모독' 홈쇼핑 방송 논란 결국… 쇼호스트 유난희(좌), 정윤정/사진=유난희 인스타그램, 한경DB 쇼호스트 정윤정, 유난희의 막말, 고인 모독 홈쇼핑 방송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법정 제재를 결정했다. 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진행된 방심위 전체 회의에서 정윤정의 욕설을 방송한 현대홈쇼핑에는 '경고', 고인에 대한 모독성 발언을 한 유난희가 출연했던 CJ온스타일에 대해서는 '주의' 처분이 의결됐다. '경고'와 '주의' 모두 법정 제재에 해당한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 '권고' 법정 제재로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가 된다는 점에서 중징계로 분류된다. andrewtneel, 출처 Unsplash 위원들은 현대홈쇼핑이 정윤정에 대해 무기한 출연 정지 조처를 내린 점을 언급하며 "해당 결정이 관

"3억 그냥 번다"…'로또 아파트'에 신혼부부 1165명 몰렸다 [내부링크]

"3억 그냥 번다"…'로또 아파트'에 신혼부부 1165명 몰렸다 공공분양 아파트, 잇단 무순위 청약 계약 취소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들 '로또 청약' 속속 남양주 이어 과천에서도 6가구 '로또' 나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신혼부부만을 위한 새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1165대 1을 기록했다. 4년 전 분양가에 공급되면서 차익이 3억원가량 예상돼 천여명이 몰리면서다. 향후 비슷한 형태의 무순위 청약이 대기중이어서 무주택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9일 청약홈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자연앤 푸르지오' 아파트는 전용면적 51형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1165명이 몰렸다. 1614가구로 조성된 2021년 10월 입주를 시작한 공공 분양아파트다. 계약 이후 취소분이 발생해 잔여 물량이 나왔다. 취소된 공급분은 해당 자격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에 모집한 1가구는 '남양주시에 거주중인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로 한정됐다. aviosly, 출처 Uns

맘카페 '발칵' 뒤집힌 사진 한 장.."3세 아이 상자에 담고 질주한 오토바이" [내부링크]

맘카페 '발칵' 뒤집힌 사진 한 장.."3세 아이 상자에 담고 질주한 오토바이" 오토바이 발판 위에 놓인 상자 속에 아이를 태운 오토바이가 거리를 질주하고 있다. 동그라미안에 아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파이낸셜뉴스] 어린아이를 상자에 담은 뒤 오토바이 발판 위에 올려놓고 운전하는 남성이 포착돼 논란이다. 8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사직동 사는 분 꼭 봐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할아버지가 손주 봐주시는 듯한데 너무 놀라 심장이 쿵쾅대고 손이 떨렸다"며 "창문 열고 부르려다가 달리는 중에 사고 날까 봐 그냥 보내버렸다"는 내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려 놓았다. 사진에는 한 할아버지가 오토바이 발판 위 다리 사이에 작은 상자를 놓고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 상자 안에는 2~3살쯤 돼 보이는 아이가 조그만 손으로 상자를 꼭 움켜쥔 채 타고 있었다. 아이의 머리카락이 휘날릴 정도로 오토바이는 속도를 냈던 것으로 보이지만, 사

'확률 1만분의 1' 홀인원 자주 나오더니…보험설계사 무더기 적발 [내부링크]

'확률 1만분의 1' 홀인원 자주 나오더니…보험설계사 무더기 적발 courtneymcook, 출처 Unsplash msohebzaidi, 출처 Unsplash 【 앵커멘트 】 골프에서 티샷으로 공을 한번에 홀에 넣는 것을 '홀인원'이라고 하죠. 프로 선수들도 드물게 성공하고, 일반인들의 성공 확를은 1만 2천 분의 1이 넘습니다. 이때문에 홀인원을 성공했을시 축하비용을 보장해주는 보험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를 악용해 보험사기를 친 보험설계사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프로 골프선수 전인지가 힘차게 티샷한 공이 그린에 떨어진 뒤 4m를 굴러 홀컵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안소현은 데뷔 10여년 만에 첫 홀인원을 하고는 아이처럼 기뻐합니다. 이처럼 골프에서 홀인원은 프로들도 한 번 할까말까할 만큼 드문 일. 아마추어에겐 로또 당첨 만큼이나 귀한 경험입니다. 이렇다보니 홀인원 성공시 축하만찬이나 기념품 구입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홀인원 보험'도 인

‘3선 의원’들이 점령한 보험 단체장…로비용? 정치인 일자리? [내부링크]

‘3선 의원’들이 점령한 보험 단체장…로비용? 정치인 일자리? 보험대리점협회장에 김용태 전 미래통합당 의원 추대…내달 2일 취임 생명보험협회·보험연수원 수장도 각각 정희수·민병두 전 의원이 맡아 업계선 “힘센 인사 대환영” “이름 알리기용…성과는 못 내” 의견 분분 보험 유관기관장에 전직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선임되고 있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고 민원도 많은 보험업계 특성상 내부인사보다 중량감 있는 외부인사를 선호한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생계형 정치인을 위한 자리 만들기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법인보험대리점(GA) 단체인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지난달 28일 회장추천심사위원회(회추위)를 열고 김용태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55·사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사회가 오는 17일 확정하면 김 전 의원은 다음달 2일 정식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김 전 의원은 서울 양천을에서 3선(18·19·20대)을 지냈다. 20대 국회

보험사 입맛따라 '제각각'…모호한 수익성 산출 기준 손본다 [내부링크]

보험사 입맛따라 '제각각'…모호한 수익성 산출 기준 손본다 [앵커] 올해부터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이죠. IFRS17을 적용한 보험사들의 첫 성적표가 공개되면서 수익성을 나타내는 계약서비스마진, CSM이라는 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산출 기준이 제각각이라 소비자 입장에서도 수익성을 판단하긴 쉽지 않을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금융당국은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기자] CSM은 보험사가 미래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보여주는 개념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회계상 부채지만 장기 수익성을 내다보는 척도입니다. 쉽게 말해 10년, 20년 보험 계약 기간 동안 보험사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지금 시점에 앞당겨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해지율이나 사망률, 사업비율 등을 '가정'하는 겁니다. 문제는 이 가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보험사가 건강보험 상품의 사

손보협회서도 보험상담한다···지난해 연 4600여건 진행 [내부링크]

손보협회서도 보험상담한다···지난해 연 4600여건 진행 손해보험협회가 지난해 4600여건에 달하는 손해보험 관련 상담을 자체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상담 내용은 자동차보험이었다. 상담 채널은 여전히 전화를 통해서가 많았지만 온라인을 통한 상담도 점차 증가했다. 3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통합상담센터를 통해 4590건의 고객 상담을 진행했다. 2021년 3251건 대비 42%가 증가했다. 상담 채널별로는 여전히 전화 상담이 2931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카카오톡 상담 641건, 네이버 지식IN 601건, 인터넷 홈페이지 405건, 기타 12건 순이었다. 손보협회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손해보험 궁금증을 해결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변호사와 손해사정사 등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들도 배치돼 있는 상황이다. 2021년부터 네이버지식IN과 카카오톡 상담을 시작하면서 상담 건수가 매년 증가 중이다. 실제로

노천탕서 쓰러져 익사→“지병 때문” 보험금 거절…법원 판단은? [내부링크]

노천탕서 쓰러져 익사→“지병 때문” 보험금 거절…법원 판단은? 판결 관련 이미지. 서울신문DB 노천탕에서 쓰러져 익사한 사망자에 대해 보험사는 ‘지병 때문에 쓰러진 것’이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질병에 의한 사망일 경우 해당 보험의 지급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였다. 법원은 어떻게 판단했을까.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민사14부(부장 나경)는 목욕 중 익사로 사망한 70대의 유족들이 2개 보험사를 상대로 청구한 보험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70대 남성 A씨가 가입했던 2개 보험사에 대해 유족들에게 각각 3875만원, 1500만원을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2018년 해외 호텔 노천탕에서 익사 사고를 당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같은 날 숨을 거뒀다. A씨의 자녀 4명은 “지병으로 쓰러진 아버지가 물속에서 숨을 못 쉬어 숨진 것으로, 우발적인 외래 사고이기에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rpnickson,

"가입 안하면 후회" 보험·카드 '절판 마케팅' 이젠 안된다 [내부링크]

"가입 안하면 후회" 보험·카드 '절판 마케팅' 이젠 안된다 금융위, 소비자 행동편향 이용한 판매 잦자 개선책 마련나서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특약 혜택이 너무 좋아서 다음달부터 개정됩니다. 늦기 전에 보험 가입하세요" 보험·카드사들이 소비자에게 '안 하면 손해'라는 인식을 심어 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판매 관행을 잇자, 금융당국이 영업행위규제를 위한 제도 마련에 착수했다. 이들 금융사가 보다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상품설명서를 비할 수 있도록 모범사례도 제시할 방침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행동경제학적 관점의 금융소비자 보호 및 설명의무 효율성 제고 방안'이란 주제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금융사 상품설계, 제조, 판매 등 전 과정에 걸쳐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소비자 보호방안 마련하기 위해서다.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구체적으로는 비대면 온라인 판매 관련 다크패턴 등 영업행위규제 방안 마련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설계시 행

"혼자 넘어졌는데?" 치료비 대준 보험사 '뭇매' [내부링크]

"혼자 넘어졌는데?" 치료비 대준 보험사 '뭇매' 경찰도 잘못 없다는데…3년 할증 요구까지 (캡처=한문철 TV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서영 인턴 기자 = 8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대체 보험사는 왜 이러는 걸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이자 운전자 A씨는 지난해 5월19일 오전 10시께 제주도의 한 골목길에서 발생한 승용차와 전동킥보드의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좁은 골목길에서 승용차를 주행하던 도중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전동킥보드를 마주쳤다. 이에 A씨의 차량을 보고 놀란 전동킥보드 운전자는 급브레이크를 잡으며 앞으로 넘어졌다. 당시 전동킥보드에는 엄마와 아이가 탑승하고 있었다. austin__ramsey, 출처 Unsplash 한 변호사는 "A씨에 따르면 경찰에서도 승용차의 잘못이 없다며 벌점이나 범칙금 없이 엄마를 가해자, 아이를 피해자로 결론짓고 마

“날린 돈인줄 알았는데”…해외나간 딸 ‘이것’ 하니 보험료 돌려 받았다 [내부링크]

“날린 돈인줄 알았는데”…해외나간 딸 ‘이것’ 하니 보험료 돌려 받았다 실손보험, 잘 들고 잘 받는 법 [사진 = 연합뉴스] 직장인 A씨의 딸은 1년동안 영국 소재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연수를 다녀왔다. A씨는 딸의 보험료(월 2만5000원)를 포함한 가족 전체 실손의료보험료(실손보험) 15만원을 매달 낸다. 하지만 딸의 경우 국내에서 진료를 받을 수 없는데도 보험료를 꼬박꼬박 내야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A씨는 지인의 조언에 따라 해외 체류를 입증하는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 그간의 보험료를 돌려 받을 수 있었다. 국민보험으로 자리잡은 실손보험이지만 위 사례처럼 일상생활에서 활용법을 제대로 몰라 손해를 보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에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실손보험 100% 활용 팁을 소개한다. 먼저 해외 근무나 유학 등으로 3개월 이상 국외에서 거주할 경우 그 기간 동안 국내 실손보험료를 안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출국 전에 같은 보험사의 해외 실손보험(보험기간 3개월

“실손 서류 떼러 서울까지 3시간”…법안처리 지연에 소비자만 ‘부글’ [내부링크]

“실손 서류 떼러 서울까지 3시간”…법안처리 지연에 소비자만 ‘부글’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 전북에 거주하는 직장인 A(37) 씨는 최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비중격 수술을 받았다.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그는 퇴원 전 병원에 비치된 키오스크로 진단서, 진료비계산서, 수술 및 입원 확인서 등 서류를 뗐다. 집으로 돌아간 A씨는 보험사 앱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비급여 항목이 포함돼 있으니 세부내역서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A씨는 “서류 때문에 서울의 병원까지 3시간 넘게 가야 하느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국회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달 중 상임위원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6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무위는 지

새로운 차보험 경상환자 대책…개선된 보상 절차는? [내부링크]

[보험 톺아보기] 새로운 차보험 경상환자 대책…개선된 보상 절차는? 대인Ⅱ 치료비 과실책임주의·장기 치료시 진단서 제출 시행 금감원 보상 절차 재정비…협의 효율화·심의절차 개선 등 [사진=연합뉴스] 올해부터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상해등급 12~14급)에 대한 치료비 지급체계가 개선돼 시행되고 있다. 이전에는 경상환자의 과실정도와 무관하게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치료비를 전액(대인Ⅰ, 대인Ⅱ) 지급했지만 '경상환자 대인Ⅱ 치료비 과실책임주의'가 도입돼 경상환자 치료비(대인Ⅱ) 중 본인과실 부분은 본인이 부담한다. 또 경상환자가 진단서 등 입증자료 없이도 무기한 치료가 가능했지만 장기간(4주 초과) 치료를 원할 경우 진단서를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장기 치료시 진단서 제출'이 도입됐다. 장기치료 시 진단서 상 진료기간에 따라 치료가 가능해졌다. yulissatagle, 출처 Unsplash 이에 금융감독원은 경상환자 대책 시행에 따른 기존 보상 절차도 재정비했다. 먼저 대인Ⅱ 치료비 과실

결국 10만원 넘긴 ‘망고빙수’...호텔들 “이렇게 팔아도 남는 건 없어요” [내부링크]

결국 10만원 넘긴 ‘망고빙수’...호텔들 “이렇게 팔아도 남는 건 없어요” [밀착취재] 주요호텔 빙수값 일제히 인상…12만원대까지 등장 “특별한 경험이지만 해도해도 너무 올라” 불평도 호텔 측 “원가율 60% 넘어. 이윤보다는 이벤트” “젊은층 과시소비 계속될수록 인상도 계속” 분석 지난달 29일 서울신라호텔에서 판매 중인 애플망고 빙수. “망고 한 조각당 3000원꼴이야. 조심히 먹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 입구 쪽은 줄을 서서 대기 번호를 받는 10명 이상의 손님들로 북적였다. 몇몇은 안내 직원에게 “빙수 품절됐냐”고 물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대다수가 이틀 전 판매를 시작한 ‘애플망고 빙수’를 먹기 위해 발걸음한 이들이었다. 올해 신라호텔의 망고빙수 가격은 9만8000원. 빙수치고 다소 비싼 가격에 기꺼이 지갑을 열면서도 “해도 해도 너무 올랐다”는 볼멘소리도 터져나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주요 특급 호텔에

"가족 외식 한번에 30만원 잡았는데…" 40대 직장인 '한숨만' [내부링크]

"가족 외식 한번에 30만원 잡았는데…" 40대 직장인 '한숨만' 고공행진 이어간 외식 물가 4월 햄버거·피자 가격 상승폭 10여년 만에 최대 가정의달 외식·모임 속 소비자 주머니 부담 가중 사진=게티이미지뱅크 40대 직장인 박모 씨는 최근 외식비 고민이 깊다. 가정의 달 점심·저녁 가족모임 계획을 세우며 하루 식대로 30만원을 잡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다. 박씨는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연달아 있으니 매년 마음의 준비를 하지만 올해는 부담이 유독 크다. 아이들이 고기를 좋아해 갈빗집을 알아봤는데 가격대가 상당하다"고 털어놨다. 외식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주머니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메뉴인 햄버거, 피자, 치킨 등 외식 메뉴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데다 여름이 성수기인 냉면 등 메뉴의 몸값도 만만치 않게 오르고 있다. 외식물가 여전히 고공행진…햄버거·피자 몸값 '껑충'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내려앉았지만, 외식

'0.008% 확률' 홀인원 꾸며 사기친 보험설계사 무더기 중징계 [내부링크]

'0.008% 확률' 홀인원 꾸며 사기친 보험설계사 무더기 중징계 축하비용 카드결제, 취소후 보험금 청구 금감원, 법원 판결난 설계사들 제재 확정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주 1회 라운딩 시 57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홀인원’을 만들어준 보험 설계사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무더기로 중징계를 받았다. 교통사고를 위장하거나 허위 진단서를 만들어 보험사기를 친 설계사들도 징계받았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34개 보험대리점(GA) 및 생명보험사 전·현직 보험설계사 50여명에 대해 등록취소 또는 업무정지 등 중징계를 내렸다. 우선 홀인원 보험사기를 벌여 법원 판결이 확정된 7곳의 보험사 및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들에게 중징계를 처분했다. 홀인원 보험사기는 홀인원 축하 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취소한 뒤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해 돈을 받아내는 수법이다. 보험사는 홀인원 성공 시 음식점 등에서 축하 비용을 결제하면 이 비용 내주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료가 소액

롯데손보, 암환자 면역치료 보험금 지급 거절 [내부링크]

(단독)롯데손보, 암환자 면역치료 보험금 지급 거절 암 환자 A씨, 요양병원서 영양제 면역치료 보험사 "암 치료로 인정 못 해"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롯데손해보험(000400)이 암환자의 면역치료를 위한 영양제 투약 비용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나섰습니다. 의료자문 결과 치료 목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면서 암 환자는 면역치료를 사실상 포기한 상태입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방암 투병 중인 A씨는 최근 롯데손보로부터 영양제 투약 비용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거부당했습니다. A씨는 6년간 유방암 투병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수술 이후에도 암이 재발하면서 항암치료와 함께 요양병원에서 항암 면역주사인 자닥신을 투약하는 등의 면역치료를 병행해왔습니다. 보험사 "면역치료, 암 치료 아니다" 주장 A씨는 지난 2014년 롯데손보의 '무배당 롯데 평생든든 건강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실손의료비와 상해, 질병에 관한 여러 보장을 담은 상품인데요. A씨는

과다했던 보험 대차료, 이제라도 손질을 [내부링크]

[독자칼럼] 과다했던 보험 대차료, 이제라도 손질을 단순 접촉사고에 수리비 1200만원과 대차료(렌트비) 9850만원이 청구된 사건이 법원에서 다뤄진 적이 있다. 이를 계기로 금융당국은 '렌트비는 동급의 차 중 최저 요금으로 차를 빌리는 데 소요되는 통상의 비용'이라는 기준을 마련했다. 여기서 '통상의 비용'이란 소비자가 자동차를 빌릴 때 소요되는 합리적인 시장가격을 의미한다. 피해차량이 배기량 2000 외제차라면 같은 배기량의 그랜저나 쏘나타로 대차해 줘도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최근 법원에서 대차료 손해와 관련해 차량의 배기량, 연식 외에 차량가액, 주행성능, 승차감, 디자인, 브랜드 가치를 따져서 대차해 줘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판결의 논거는 완전배상을 해야 한다는 것과 보험은 보험사와 가해차량 차주 간의 계약일 뿐 피해차량 차주나 법원을 기속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koons, 출처 Unsplash 하지만 문제가 있다. 첫째, 자기 차를 타지 못해 발생하는 손해가 배상할

"일찍 안 들길 잘 했네"…4세대 실손보험 전환 할인기간 더 늘린다 [내부링크]

"일찍 안 들길 잘 했네"…4세대 실손보험 전환 할인기간 더 늘린다 4세대 실손보험 전환에 따른 보험료 50% 할인 혜택 기간이 늘어날 전망이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1~3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로 갈아탈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이른바 '4세대 실손보험 전환'에 따른 할인기간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과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4세대 실손보험이 과잉진료 통제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 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입장에서는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owenbeard, 출처 Unsplash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과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4세대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보험료 50% 할인 혜택 제공 기간을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금감원은 이르면 이달 말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 기간에 대해 최종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과 손해보험협회는 4세대 실손보험 연장에 대한 손해보험사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할

남편이 보면 눈가려라 …‘시선강탈’ 변태車, 치명적 유혹에 탐욕 꿈틀 [내부링크]

남편이 보면 눈가려라 …‘시선강탈’ 변태車, 치명적 유혹에 탐욕 꿈틀 [세상만車] 車 미학·기술의 제왕 ‘쿠페’ ‘파괴=창조’, 완전변태 추구 벤츠·BMW·제네시스도 탐나 쿠페 파괴자.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네시스 GV80 콘셉트, 포르쉐 파나메라, 메르세데스-AMG CLS [사진출처=현대차, 포르쉐, 벤츠] “가까이 하는 순간 너무 먼 당신” 보는 순간 “우와”하고 감탄하지만 다가가기 어려운 사람이 있다. ‘여우와 신포도’를 떠올리며 저 사람은 성격이 나쁠 거야, 사귀면 피곤할거야, 나와는 다른 세상에 살거야 등 갖은 이유를 만들어내 ‘자기 합리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자동차를 예술로 승화시킨 정통 쿠페도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존재다. 쿠페는 ‘자동차 디자인과 기술의 정수’다. 군더더기 없는 아름다운 외관과 스포츠카 뺨치는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춰서다. 당연히 누구나 가질 수 없는 비싼 가격에 나온다. 쿠페는 치명적인 매력을 지녔지만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예술을 위해 편

“내 보험금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액수 커지자 보험사 ‘태클’ [내부링크]

“내 보험금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액수 커지자 보험사 ‘태클’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과다입원이라뇨? 장기입원일 수도 있죠.” 내가 정말 몸이 아파 입원을 했는데 보험사기로 소송을 당한다면 심정이 어떨까. 법조계에 따르면 몸에 병이 찾아오거나 아프기 시작한 50~60대 여성 보험 가입자들이 장기입원으로 보험사와 갈등을 빚는 일이 많다고 한다. 이런 갈등은 소송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2016년 9월 30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시행 이후 장기입원을 과다입원으로 보고 보험사기로 처벌하려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50대 주부 A씨도 입원을 자주했다는 이유로 홍역을 치른 보험가입자 중 한명이다. 보험사는 A씨가 필요 이상의 과다입원을 했다고 판단, 보험사기로 소송을 걸었다. 재판은 검사가 항소하면서 2심까지 진행됐지만 무죄가 그대로 확정됐다. 몸이 아파 수술과 입원 반복 과거 몸이 고된 직업을 가지고 있던 A씨는

“집값 오를때까지 버텨”...전세사기 피해자한테 집 사라는 정부 [내부링크]

“집값 오를때까지 버텨”...전세사기 피해자한테 집 사라는 정부 [나기자의 데이터로 세상읽기] 집값 상승기땐 문제 없던 갭투자 하락장되면서 전세사기로 전환 정부, 3년거치 혜택 등 제공하며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매매 유도 부동산 부양책 중 일부로 해석돼 근본대책은 전세자금대출 축소 부동산 기득권 의식해 못 줄여 세입자, 안심전세앱 설치해야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세사기 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 주최로 정부 전세사기 특별법안 비판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3.4.28 [한주형기자] [나기자의 데이터로 세상읽기-30] 인천 미추홀구, 구리, 동탄 등 전국 각지서 발생한 전세사기가 사회적 화두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지난달 27일 범부처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발표했죠. 사실 이는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집 값 상승기땐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겁니다. 설사 경매를 진행했어도 이미 상승한 집값을 처분하면 은행빚(선순위)과 세입자 전세보증금(후순위) 모두를

“한방병원 허위 입원”…설계사 56명, 보험사기 등 무더기 제재 [내부링크]

“한방병원 허위 입원”…설계사 56명, 보험사기 등 무더기 제재 삼성화재·삼성생명·현대해상·DB생명·신한라이프 등 설계사 '보험사기 연루행위'로 제재 GA 소속 설계사 41명 보험사기로 무더기 제재 주요 보험사 전속설계사 15명과 GA(법인보험대리점) 설계사 41명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특히 GA 설계사 대다수는 보험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생명, 삼성화재, 교보생명, 한화생명, 신한라이프생명보험,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DB생명보험 등 7개 보험사 소속 설계사 15명이 등록취소, 업무정지, 과태료 등 제재를 받았다. 이 중 신한라이프, DB생명, 삼성화재, 삼성생명, 현대해상 등 소속 설계사들은 보험사기 연루행위 금지의무 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특히 삼성생명 설계사의 경우 입원치료를 받지 않았는데도 한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의 입퇴원 확인서 등을 발급

“도로 뛰어든 여성, 사고로 300만원 요구”…운전자 ‘억울’ 호소 [내부링크]

“도로 뛰어든 여성, 사고로 300만원 요구”…운전자 ‘억울’ 호소 유튜브 ‘한문철TV’ 캡처 갑자기 도로에 뛰어든 여성과 접촉사고가 난 운전자가 여성으로부터 위자료 300만원을 요구 받은 데 이어 경찰과 보험사 측도 운전자 과실로 판단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도로 뛰쳐나온 아내와 위자료 300만원 요구하는 남편, 보험사 직원들까지…블랙박스 차에게 왜 이러시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2일 경기도 김포시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제보자 A씨는 출근길에 택시 승강장에서 회사 직원을 태우고 도로를 나오던 중 우측 인도에서 갑자기 뛰어든 여성 B씨와 접촉 사고가 났다. 영상을 보면 멀리서부터 달려오던 B씨는 주변을 살피지 않은 채 도로로 뛰어들다 A씨의 차와 부딪혔다. A씨의 시야에서는 길가에 있던 노점에 가려져 B씨가 보이지 않았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B씨가 그날 병원에 입원했다. B씨 남편이 보험사에 위

"왜 이리 들쑥날쑥"…못믿을 미래 수익 지표에 보험업계 '혼란' [내부링크]

"왜 이리 들쑥날쑥"…못믿을 미래 수익 지표에 보험업계 '혼란' 새 회계기준 도입으로 첫 공개 장기 수익력 가늠할 지표지만 보험사별 편차 커 신뢰성 저하 당국 "가이드라인 마련할 것" 올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따라 도입된 미래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을 놓고 국내 보험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지난해 각 보험사 실적을 바탕으로 CSM이 처음 산출, 공개됐지만 보험사별 편차가 과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오히려 회계의 신뢰성과 비교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CSM을 계산할 때 활용되는 사망률 등 계리적 가정이 각 회사 자율에 맡겨진 탓에 합법적인 분식 회계가 가능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업권·회사별로 ‘들쑥날쑥’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CSM을 공시한 주요 보험사 가운데 삼성화재가 12조2097억원을 보고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DB손해보험(11조2565억원), 메리츠화재(10조6497억원), 삼성생명(10조3745억원),

지게차 사고와 보상 [내부링크]

지게차 사고와 보상 지게차는 물건을 싣고 내리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지만 물건을 고정하지 않고 이동하기 때문에 찰나의 방심이 큰 사고를 야기할 수 있어서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하겠다. 지난 4월 28일 오전 8시22분쯤 부산 영도구 청학동 한 어망제조업체 앞 도로에서 회사 대표가 면허도 없이 지게차로 하역작업 중 1.5t 규모의 원통형 화물이 지게차에서 떨어져 100여 m 내리막길을 굴러 초등학생 3명과 여성 1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10살 초등학생 1명은 사망했고 3명은 부상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pickawood, 출처 Unsplash 이 경우 형사적으로 운전자에게는 도로교통법 제39조4항 ‘자동차의 화물이 떨어지지 아니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아니하고 운전한 경우’에 해당하여 12대 중과실사고에 해당하고 무면허사고, 사망사고임을 감안하면 형사처벌이 엄중하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건 손해배상책임은 소유자와 운전자에게 있을 수

흥국생명 "질병수술비 2번 지급"…출혈경쟁 몰고올라 [내부링크]

흥국생명 "질병수술비 2번 지급"…출혈경쟁 몰고올라 질병수술비 최대 100만원 중복보장 영업 강화 보험금 급증→손해율 오르면 보험료 폭탄 지적도 darksidoo, 출처 Unsplash 생명보험업계 중소형사에 속하는 흥국생명이 질병수술비 판매경쟁력을 강화했다. 질병으로 인한 수술비를 반복 지급하고 기존에 지급하지 않았던 영역까지 보장범위를 넓히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당장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득으로 보이지만, 단기간 실적을 올리기 위해 펼친 무리한 판매전략으로 향후 보험료 폭탄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그래픽=흥국생명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종합보험인 다사랑통합보험에 탑재된 질병수술비 담보를 개정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4월부터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만원 한도의 질병수술비를 중복보장 해줬다. 예컨대 건강검진에서 용종 1개를 제거하면 100만원을 보험금으로 받고 1년 뒤 재발하면 다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다른 보험사들

가족 버리고 집 나간 어머니가 아버지 사망보험금 달라네요 [내부링크]

가족 버리고 집 나간 어머니가 아버지 사망보험금 달라네요 보험금 수익자 ‘특정인’ 지정 안 하면 법정상속자에게 부양 의무 안 하거나 오랜 기간 연락 끊어도 권한 유효 “수익자 지정제도 확인하고 필요 시 미리 특정인 지정” 장례식장 모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연합뉴스 # 20년 넘게 연락이 끊겼던 어머니가, 아버지의 장례식에 나타나지도 않았던 어머니가, 아버지의 사망보험금 3억원을 달라고 했다. A씨의 어머니가 집을 나간 것은 A씨가 초등학생이었던 20년 전이었다. 아버지는 A씨와 동생을 잘 보살폈다. 그렇게 A씨와 동생은 어엿한 직장인이 됐다. 어느 날 아버지가 암에 걸렸다. A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아버지의 병시중을 들었다. A씨의 간호에도 아버지는 끝내 숨지고 말았다. 장례를 치르고 A씨는 아버지가 가입했던 종신보험을 확인했고 사망보험금 3억원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문제는 어머니였다. 어머니는 사망보험금을 주장하고 나섰다. 법적으로 부부이기 때문에 자신이 받을

‘오토바이보험’ 큰장 열린다... 경쟁 열 올리는 보험업계 [내부링크]

‘오토바이보험’ 큰장 열린다... 경쟁 열 올리는 보험업계 오토바이 대중화·무보험 운행 규제 강화 효과 “이륜차보험 수요 늘 것” “손해율 관리 관건” 서울의 한 대학가에 이륜차(오토바이)를 탄 배달 라이더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일제히 이륜차(오토바이) 보험 시장 경쟁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토바이가 대중화하면서 운전자 보험 수요가 늘어난 데다, 무보험 오토바이에 대한 규제 강화 효과에 힘입어 오토바이 보험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등 주요 보험사들이 올해 오토바이보험 시장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륜차 보험 상품은 크게 운전자 보험과 이륜차 책임보험(의무보험)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동안 의무보험 판매에 열을 올렸던 보험사들이 최근에는 오토바이 운전자 보험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의무보험이 배상 책임 위주의 보험이라면, 최근 보험사들이 출시한 보

"반려동물 세상 떠났으니 휴가 다녀오세요"…반려동물 경조사 속속 도입 [내부링크]

"반려동물 세상 떠났으니 휴가 다녀오세요"…반려동물 경조사 속속 도입 롯데백화점·하림펫푸드·러쉬코리아 등 도입 반려동물 사망 땐 휴가···입양 땐 축하금도 1인가구·반려동물 가구 증가하면서 환영 일부에서는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해 tvN ‘캐나다 체크인’에 출연한 이효리. 사진 제공=tvN [서울경제] 반려인 1500만 시대가 도래하면서 ‘반려동물 경조 휴가’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반려동물 경조 휴가란 반려동물을 새로 입양할 때, 혹은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유급휴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9월부터 '반려동물 장례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반려동물이 죽으면 하루 휴가가 지원된다. 함께 사는 반려동물은 물론, 부모님 댁에서 기르는 반려동물도 포함된다. 롯데백화점 측은 “오랜 시간 동거동락한 가족을 떠나보내는 직원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이런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의 장례는 물론 경사를 축하하는 휴가가 있는 곳

박항서는 우승컵 2번이나 챙겼는데...베트남 축구팬 뿔난 이유는 [내부링크]

박항서는 우승컵 2번이나 챙겼는데...베트남 축구팬 뿔난 이유는 [신짜오 베트남]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던 시절 박항서 전 감독. <연합뉴스> [신짜오 베트남 - 244]“벌써부터 박항서 감독이 그리워진다. 다시 박 감독을 모셔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더 늦기전에 필립 트루시에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라오스를 상대로 이런 졸전을 본적이 없다.” 박항서 감독 후임으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거센 비난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발단은 최근 치뤄진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 첫 경기 결과 입니다. 이 대회는 ‘동남아판 올림픽’으로 불리는 대회입니다. 박 감독 시절 베트남 U22 대표팀은 2019년과 2021년 두차례에 걸쳐 이 대회 2연패를 차지했습니다. 2019년 우승은 정말 극적이었습니다. 무려 60년 만에 베트남이 우승 트로피 탈환한 대회였기 때문입니다. viennachanges, 출처 Unsplash 박 감독은 직전해인

“아직 어린데”…제니 이어 10대까지 모셔가는 명품 브랜드, 왜? [내부링크]

“아직 어린데”…제니 이어 10대까지 모셔가는 명품 브랜드, 왜? 사진 왼쪽부터 K팝 스타 뉴진스 혜인, 해린, 하니로 이들은 각각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디올·구찌의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출처 : 각 명품 브랜드] 최근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발탁하는 한국인 앰배서더(모델)들의 연령이 10대로까지 낮아지고 있다. 명품 소비 연령대가 점점 더 낮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그러나 중고등학생들이 선망하는 K팝 스타들이 잇따라 명품 브랜드의 모델로 기용되는 것을 두고 10대부터 과소비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K팝 걸그룹 뉴진스 멤버 중 해린이 명품 브랜드 디올의 주얼리, 패션, 뷰티 부문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이로써 뉴진스의 모든 멤버들은 모두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가 됐다. 앞서 뉴진스의 멤버 하니는 구찌와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혜인은 루이비통, 다니엘은 버버리와 생로랑 뷰티, 민지는 샤넬 뷰티·패션·시계

“월급 적지만 이것 때문에 버텼는데”…2030공무원들 ‘부글부글’ 왜? [내부링크]

“월급 적지만 이것 때문에 버텼는데”…2030공무원들 ‘부글부글’ 왜? 97년 입직 280만·2016년 177만원 입사연도 따라 최대 103만원 차이 [사진 = 연합뉴스] 공무원의 매력 중 하나로 퇴직 후 받는 연금이 꼽히지만 2015년 이후 양극화 되면서 입사연도에 따라 월 최대 103만원까지 수급액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한때 100대 1에 달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던 공무원의 인기는 시들해지고 있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 경쟁 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22.8: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2년의 19.3대 1 이후 31년 만에 최저치다. 5급 행정고시도 비슷한데 지원자가 2000년 이후 가장 적다. 최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04년 95.9%이던 민간대비 공무원 임금은 2022년 82.3%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노총 분석 결과에서도 나타나는데 2018년 9급 1호봉(144만 8800원)은 최저임금(157만 3770원)보

"이제 스마트폰 없어도 된다고?"…'손바닥 결제' 시대 온다 [내부링크]

"이제 스마트폰 없어도 된다고?"…'손바닥 결제' 시대 온다 [조아라의 IT's fun] "손바닥 결제 시대" 성큼…중국서 시범 서비스 돌입 사진=바이두 간편결제 기술이 발달하면서 '손바닥'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 도입이 현실화하고 있다. 2020년 미국의 아마존을 비롯해 최근 중국의 양대 간편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알리페이도 관련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면서 머지않은 미래엔 '손바닥 결제'가 보편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손바닥 결제 시대" 성큼…중국서 시범 서비스 돌입 사진=바이두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위챗페이는 '손바닥 결제'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다. 위챗페이는 중국 텐센트가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 13억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다. 지난 3월말 텐센트 부사장이자 위챗페이 책임자인 장잉(张颖)은 연례 행사 '2023 위챗 오픈 클래스 프로(2023 WeChat Open Class PRO)'에서 자사 손바닥 결제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장 부사장은 "얼굴인식은

"딸 셋 대학 보내려 5000만원 베팅"…30대 계좌 잔고 보니 [내부링크]

"딸 셋 대학 보내려 5000만원 베팅"…30대 계좌 잔고 보니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삼성전자우 5000만원 매수 3년 수익률 -8.95% "삼성전자 하반기로 갈수록 좋아져" 증권사 평균 목표가 8만1571원 사측 "사업 부문별 맞춤 전략 수립 반도체 시장 리더십 강화할 것" 경계현 "5년 내 TSMC 앞서겠다" 여기 주식 투자 경력 16년 9개월의 ‘개미(개인 투자자)’가 있다. 그는 인천 백령도 군 복무 시절 주식 관련 책을 즐기다가 대학생 때 ‘초심자의 행운’으로 100% 이상 수익률을 맛본 뒤 상장폐지부터 전문가 단톡방 사기 등 산전수전·공중전까지 겪은 ‘전투개미’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다’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편집자주> Getty Images Bank. 충남 아산의 한 중견기

테슬라 "한국서 모델 S∙X 사면 3년 무료로 충전"…조건은 [내부링크]

테슬라 "한국서 모델 S∙X 사면 3년 무료로 충전"…조건은 서울 강남구 테슬라 신사스토어에 전시된 모델X와 모델Y. 사진 테슬라코리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국내에서 새로 판매되는 모델S와 모델X에 대해 3년간 무료 충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 달에 10만원 정도 충전을 하는 고객이라면 360만원가량이 추가로 할인되는 셈이다. 5일 테슬라코리아는 슈퍼차저를 이용해 3년간 무제한으로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델S와 모델X를 주문하고 오는 6월까지 차량을 인도받는 고객이 대상이다. 테슬라코리아 측은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서비스가 조기에 끝날 수 있다”고 전했다. teslafansch, 출처 Unsplash 모델X 가격 1억4306만원부터 모델S와 모델X는 테슬라의 고급형 모델로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됐다. 모델S는 1억2806만원, 모델X는 1억4306만원부터 시작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각각 555와 478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양말에 샌들' 최악의 아재 패션…근데 이게 요즘 뜬다고? [내부링크]

'양말에 샌들' 최악의 아재 패션…근데 이게 요즘 뜬다고? 영국 슈즈 브랜드 핏플랍의 그라시에 피셔맨 샌들에 양말을 매치한 스타일링. 샌들에 양말을 매치하는 룩이 인기를 모으면서 샌들이 여름 이외의 계절에도 잘 팔리기 시작했다. 사진 LF 최악의 아재 패션이 ‘잘파(Z세대+알파세대) 패션’으로 다시 태어났다. 샌들과 양말 조합 얘기다. 한때 피해야 할 패션의 대명사였지만, 이제는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간편하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꿀 조합’이 됐다. 여름 오기 전부터 샌들 잘 팔려 LF가 수입·판매하는 영국 신발 브랜드 핏플랍은 ‘그라시에 피셔맨 샌들’의 올해 1~4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해 7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피셔맨 샌들은 어부들이 신발에 들어간 물을 쉽게 빼기 위해 여기저기 구멍을 뚫은 것에서 유래한 제품이다. LF 관계자는 “보통 샌들 매출은 5월부터 오르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여름이 오기 전부터 잘 팔렸다”며 “샌들에 양말을 함께 매치하는 패션이 인기를 끌

"완전 개미지옥"…수백만원짜리 '할머니 명품' 뭐길래 '불티' [내부링크]

"완전 개미지옥"…수백만원짜리 '할머니 명품' 뭐길래 '불티'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명품시장서도 할매니얼 열풍 우수한 소재에 넉넉한 사이즈 '편안한 옷' 찾는 소비자 사로잡아 이세이미야케 플리츠플리즈 제품. 사진=이세이미야케 홈페이지 ”플플(플리츠플리즈) 정말 개미지옥이네요“ 지난 1일 오전 11시 이세이미야케 일본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 5월 신제품이 뜨자 구매자가 한꺼번에 몰려 들었습니다. 구매가 시작된 지 5분 만에 인기 상품은 대부분 품절. 아이돌 콘서트 ‘티케팅’을 방불케 할 정도로 ‘구매 전쟁’이 치열했습니다. 바지 하나에 20만~120만원, 재킷 하나에 38만~250만원에 이를 정도로 비싼 제품이지만 이 브랜드 옷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없어서 못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주름으로 이루져 쉽게 늘어나는 헐렁한 티셔츠, 몸빼 바지를 연상시키는 통이 넓은 고무줄 팬츠, 몸 선을 가리는 긴 기장의 치마와 루즈한 원피스…. 이세이미야케 플리츠플리즈 옷의 특징

“루이비통 아니야?”…북한 ‘우리 것’이라 자랑한 가방 실체 [내부링크]

“루이비통 아니야?”…북한 ‘우리 것’이라 자랑한 가방 실체 북한 여성옷전시회-2023에 내걸린 명품 브랜드 카피 제품. [사진 출처 = 유튜브 ‘Peternews 캡처/연합뉴스] 북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여성 의류 특화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패션산업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지난 전시회에서 샤넬 등 명품 브랜드 로고가 박힌 모조품이 다량으로 포착됐는데, 이번에도 명품 브랜드 카피 제품이 등장해 화제다. 6일 북한 매체에 따르면 ‘봄철 녀성옷(여성옷) 전시회-2023’이 지난달 24일 평양에서 개막해 지난 4일 폐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은하무역국,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 경흥무역국 등에서 내놓은 새로운 형태의 봄, 여름철 옷들이 우리 녀성들의 기호와 취미, 체형에 맞으면서도 아름다움을 더욱 돋구고 활동에 편리하게 제작된 것으로 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전시장에는 연령·직업별 특성과 체형에 맞는 원피스, 양복, 투피스, 셔츠, 치마, 운동복 등 다양

창업 5년만에 250억 ‘대박’...MZ들 줄서서 사진찍는 이곳은 [내부링크]

창업 5년만에 250억 ‘대박’...MZ들 줄서서 사진찍는 이곳은 [인터뷰] 이호익 엘케이벤쳐스 대표 인생네컷 사진. [사진 출처 = 엘케이벤쳐스] 요즘 MZ(밀레니얼+Z)세대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곳이 있다. 카페도, 맛집도 아닌 무인 셀프사진관이다. 셀프사진관의 원조격인 ‘인생네컷’은 이제 이름 자체가 고유명사가 됐다. 국내 시장에서 70% 점유율을 차지한 이곳은 매달 약 230만명, 연간 2760만명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떴다. 인생네컷을 운영하는 엘케이벤쳐스는 올해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엘케이벤쳐스 본사에서 인생네컷 창업자 이호익 대표(47·사진)를 만나 전략과 방향성 등을 들어봤다. MZ 놀이터 등극…“실패 딛고 일어선 사업” 이호익 엘케이벤쳐스 대표. 이 대표는 인생네컷이 인기를 끈 배경에 대해 “여성 고객이 대부분인데, 사진이 과장되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예쁘게 나온 덕분인 것 같다”면서 “이를 곧

"가루 만들고 시럽 따르고" 약사도 소아과는 절레절레... 속 타는 부모들 [내부링크]

"가루 만들고 시럽 따르고" 약사도 소아과는 절레절레... 속 타는 부모들 저출산 등 영향... 소아과 처방 하락세 업무량 많지만 수가 낮아 약사들 기피 "진료처럼 조제도 필수의료 인식해야" 성인 조제의약품(위쪽 사진)과 소아 조제의약품. 알약으로 간편하게 분류된 성인 대상 약품과 달리 소아조제약은 시럽병에 나눠 담아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간다. 대한약사회 제공 경남 창원의 한 아동병원 앞에서 6년간 약국을 운영한 약사 A씨는 올해 초 점포를 내놨다. 처방전마다 손은 많이 가는데 수입은 줄고, 함께 일할 약사를 구하기도 어려워서다. 소아 처방 약은 가루약이나 시럽 소분으로 조제해야 할 때가 많아 품도 배로 들었다. A씨는 5일 “소아가산이 있긴 하지만 시럽병과 라벨지, 지퍼팩 등 부자재 비용까지 감안하면 오히려 적자라 약국 운영을 접기로 했다”고 말했다. 약사들마저... "소아과 처방은 기피 1순위" 의사에 이어 약사들도 소아과 처방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필수의료를 강

한국에서 '가장 높은' 구름 위 사무실 풍경 보실래요 [내부링크]

한국에서 '가장 높은' 구름 위 사무실 풍경 보실래요 롯데월드타워 109~111층 쓰는 롯데물산 1층까지 왕복 최대 20분...'승강기앱'은 필수 40년 동안 잠실만 바라보다 올해 해외 진출 지난달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09-111층에 위치한 롯데물산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최주연 기자 "귀요? 출근하는 매일매일 먹먹하죠." 비행기가 이륙할 때나 느끼는 귀 먹먹함을 매일 출근길에 느낀다면 어떨까. 지난달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 직원 전용 게이트에서 108층으로 직행하는 엘리베이터를 탔다. 엘리베이터 내 층 표시기 숫자가 70층을 넘어서자 이상한 느낌이 왔다. 1분 만에 108층에 도착했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다. 사무실이 있는 109층에 가려면 다시 한번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 한다. '세계 최장 엘리베이터'로 수직 상승한 끝에 109층에 내려 사무실로 들어섰다. 무채색으로 통일된 사무실 창밖으로 서울 전경이 펼쳐졌다. '국내에서 가장 높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 복무기간 ‘국민연금 강제 가입’ 될까 [내부링크]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 복무기간 ‘국민연금 강제 가입’ 될까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의서 나온 의견 올해 처음으로 100만원(병장 기준)까지 오르는 등 병사 월급이 가파르게 인상된 것과 관련, 정부 위원회에서 군 복무기간 중 국민연금에 강제 가입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져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해 서울역 대합실에서 휴가 나온 병사들이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뉴시스 6일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지난달 7일 연 제11차 회의 자료를 보면 일명 ‘국민연금 크레딧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견해가 나왔다. 재정계산위는 윤석열정부가 연금 개혁을 위해 가동 중인 위원회다. 크레딧제도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행위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해주는 제도다. 현재 출산 크레딧, 군복무 크레딧 등을 시행 중이다. 국민연금은 18세 이상에서 59세 이하 국민이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재학이

테슬라, 中서 모델S·모델X 가격 363만원씩 인상 [내부링크]

테슬라, 中서 모델S·모델X 가격 363만원씩 인상 전 차종 가격인상 3일 만에 다시 올려…수익성 악화 영향 테슬라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일부 모델 가격을 300만원 이상 인상했다. 전 차종 가격을 40만원 가까이 올린 지 불과 3일 만이다. 테슬라는 5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에서 모델S와 모델X의 가격을 1만9천위안(363만원) 올렸다고 밝혔다. 모델S는 준대형 세단, 모델X는 준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이에 따라 모델S 가격은 80만8천900위안(1억5천493만원), 모델S 플레이드는 102만8천900위안(1억9천707만원), 모델X는 89만8천900위안(1억7천217만원)이 됐다. 테슬라는 작년 10월 중국 내 판매 가격을 최대 9% 내린 데 이어 지난 1월에도 6∼13.5% 인하했다. austin__ramsey, 출처 Unsplash 그러

등기부등본만 봤어도 전세사기 피할 수 있었다고요? [내부링크]

등기부등본만 봤어도 전세사기 피할 수 있었다고요? [視리즈] 전세사기 피해 관련 질문과 오해들 "전세사기 피해 왜 세금으로 메우나" 등기부등본만 봤어도 사기 안 당해 전세사기 피해자가 그걸 몰랐을까 등기부등본에 남지 않는 기록들 국가 시스템 활용해도 확인 못해 누구든 전세사기에 걸려들 수 있어 법적‧제도적 빈틈 국가가 메워야 #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요구에 혈세를 투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뿐만이 아니다. 개인 간 거래에서 발생한 피해를 왜 세금으로 메꿔야 하느냐는 목소리는 여기저기서 나온다. 또 누군가는 한발 더 나아가 "등기부등본만 제대로 확인했어도 전세사기에 걸려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 과연 그럴까. 현 전세 시스템이 그렇게 완벽할까. 그럼 '전세사기꾼'은 완벽한 법과 제도 위에서 사기 행각을 벌여온 걸까. 더스쿠프가 이 질문의 답을 풀어봤다. 정부는 전세 사기 대응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지만 피해자들은 오히려 정책 대상자의 문턱을 높였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티 입은 남자, 누군가 했더니” 백종원 빠진 게임…난리나겠네 [내부링크]

“티 입은 남자, 누군가 했더니” 백종원 빠진 게임…난리나겠네 디아블로 티셔츠를 입고 있는 백종원 대표.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대표님 (백종원) 디아블로 티를 자주 입으시네요?” “집에 많아서 그래” (백종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빠진 ‘악마의 게임’ 디아블로가 새로운 후속작 출시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에 들어간다. 이미 열기가 뜨겁다. 대규모 게이머들이 몰리고 있고, PC 시장 및 PC방이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백종원 대표도 유명한 디아블로 마니아다. 디아블로 출시 당시 백 대표는 “(게임 하기 위해) 방송 접어야겠다”고 응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디아블로는 소위 ‘악마의 게임’으로 불린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일 때마다 난리가 났다. ‘게임 폐인’을 양상할 만큼 중독성 강한 블리자드의 대표작이다. 작년 선보인 모바일용 버전엔 전 세계 사전 예약자만 3500만명이 몰렸다. [출처,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디아블

‘가담 논란’ 임창정·박혜경, ‘거절’ 노홍철·솔비…역사 깊은 작전세력의 연예계 접근, 왜? [내부링크]

‘가담 논란’ 임창정·박혜경, ‘거절’ 노홍철·솔비…역사 깊은 작전세력의 연예계 접근, 왜? [투자360] [유튜브 '오분순삭' 채널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으로 알려진 ‘작전 세력’ 일당에서 투자 제안을 받은 인물들 중엔 유독 눈에 띄는 부류가 있다. 바로 연예인들이다. 작전세력은 연예인들의 유명세를 이용해 투자자 모집을 더 용이하게 할 수 있고, 연예인들 역시 고정 수입이 없는 직업적 특성상 주가 조작의 타깃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덕연 H투자자문업체 대표 일당이 다수의 연예인들에게 접근해 자신들에게 투자하라고 권유한 정황은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 씨와 방송인 노홍철 씨는 라 대표 일당에게서 투자 제의를 받았지만 성공적으로 뿌리친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 씨. [연합] 솔비 씨의 소속사 대표 A 씨는 지난 2021년 한 미

“진짜 이대로 나오나?” 확 커진 삼성 ‘접는폰’ 화면 이렇게 생겼다 [내부링크]

“진짜 이대로 나오나?” 확 커진 삼성 ‘접는폰’ 화면 이렇게 생겼다 ‘갤럭시 Z플립4’(왼쪽)와 ‘갤럭시 Z플립5’의 커버 화면. [샘모바일 홈페이지]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이젠 접은 상태에서도 다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야심작 ‘갤럭시 Z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대폭 커지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커버 화면의 모습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예상 이미지까지 공개됐다. 커버 화면이 이전 모델보다 확 커진 만큼 폰을 접은 상태에서도 다양한 정보와 알림을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IT 전문매체 샘모바일과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예상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 Z플립5의 정사각형 커버 화면에는 시간과 날짜는 물론 갤럭시 기기 4종의 배터리 수치까지 한 번에 나타난다. 폰을 비롯해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무선 이어폰 케이스의 배터리 상태를 도넛형 그래프로 나란히 배열해 보여주는 것이 눈에 띈다. 날씨 정보 역시 위젯 형태로 커버 화면의 왼쪽 절반을 차

금융분쟁 조정 빨라질까…신속상정제 도입 [내부링크]

금융분쟁 조정 빨라질까…신속상정제 도입 금소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합의권고 생략 가능 분조위 공정성 높인다…분조위원 추첨제도 도입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당국이 금융사와 소비자 간 분쟁조정에 '신속상정제'를 도입함에 따라 하세월이 걸리는 금융분쟁조정이 앞당겨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 했다. 개정안은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권한을 강화해 분쟁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독립성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현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금융소비자 보호 및 권익 향상'으로 포함됐던 것이기도 하다. 금융위는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분조위에 회의별 참석위원 추첨제와 신속상정제도(패스트트랙·Fast Track)를 도입키로 한 바

민식이법 시행 3년…스쿨존 어린이 사고는 더 늘었다 [내부링크]

민식이법 시행 3년…스쿨존 어린이 사고는 더 늘었다 보험개발원, 최근 3년간 어린이 사고 피해 분석 어린이날 사고 더 잦고 횡단보도·음주사고 많아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초등학생을 덮쳐 숨지게 하는 등 교통 취약계층인 어린이에 대한 교통사고 경각심은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산 입구에서 경찰이 행락지 및 스쿨존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보험개발원이 최근 자동차보험 어린이(만 12세 이하) 사고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자동차 사고 피해자는 9만1977명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같은기간 전체 피해자수는 0.7%에 그쳤다.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이후 대부분의 학교가 전면 등교로 전환하면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더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사고는 대체로 가을에 많고 봄에 적게 발생하는 특징을 보

"1만원대 보험료 내고 보상 5억"...심의 받지 않은 GA 불법 보험 광고 철퇴 맞는다 [내부링크]

"1만원대 보험료 내고 보상 5억"...심의 받지 않은 GA 불법 보험 광고 철퇴 맞는다 eleniafiontzi, 출처 Unsplash "가입하면 70만 원 보장"부터 "단돈 1만원 대로 상해후유장애 5억" "보험 리모델링으로 보험료는 줄이고 보장은 높인다" "보험 가입으로 떼 돈 번다"는 등 GA(법인보험대리점)들의 불법 업무광고가 철퇴를 맺을 전망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점검 후 적발된 설계사에 대해서는 제재금 부과를 예고했다. 생명보험협회도 3분기 중 2차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오는 3분기 중 GA 불법 업무광고에 대해 2차 점검을 진행한다. 실태점검 관련 제재금액과 가이드라인 등은 손보협회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앞서 생보협회는 지난 3월 이미 1차 점검을 시행했다. 지난해 11월 1차 실태점검을 시행했던 손해보험협회는 지난달 2차 점검을 시행했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제재금 부과를 예고했다. sandiejo, 출처 Unsplash

현대해상, 보험료 할인·병력 있는 어린이 가입 가능 보험 출시 이벤트 [내부링크]

현대해상, 보험료 할인·병력 있는 어린이 가입 가능 보험 출시 이벤트 - ‘굿앤굿어린이보험’ 가입 부모, ‘퍼펙트플러스종합보험’ 신규 가입 시 보험료 10% 할인 - ‘굿앤굿어린이간편종합보험’ 출시...중대질병 치료여부 질문 간소화·5세부터 최대 30세 가입 가능 - “‘굿앤굿 가족’ 감사 이벤트 통해 지출 큰 자녀 양육 시기, 보험료 할인 혜택 누리길” 현대해상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규 가입 보험료 10% 할인 이벤트 및 병력 있는 어린이도 가입 가능한 ‘굿앤굿어린이간편종합보험’ 신상품 출시 등 ‘굿앤굿 가족’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규 가입 보험료 10% 할인 및 병력 있는 어린이도 가입 가능한 보험 출시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굿앤굿부모10%할인’ 이벤트 진행·병력 있는 어린이도 가입 가능한 ‘굿앤굿어린이간편종합보험’ 신상품 출시 등 ‘굿앤굿 가족’ 감사

[자녀보험 춘추시대]가입연령↑ 보험료↓ [내부링크]

[자녀보험 춘추시대]가입연령↑ 보험료↓ 보험사들 35세까지 가입하는 상품 판매 보험료 최대 20%↓…"신계약 경쟁 치열"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보험사들이 가정의달 특수를 노리고 자녀보험 판매에 들어갔다. 가입연령을 높이고 한시적으로 보험료를 할인하는 보험사도 나왔다. 자녀보험 판매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자녀보험의 가입연령을 늘리고 있다. 26년 전 최초 상품이 출시됐을 당시 가입연령은 14세까지였지만 계속해 늘어 35세 수준에 이르렀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녀보험 가입연령을 35세로 늘린 보험사는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흥국화재, 한화생명 총 7곳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달 8일부터 자사 자녀보험의 가입연령을 35세로 확대한다. 현대해상이 가정의 달을 맞아 '굿앤굿 가족'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현대해상] 보험사들이 앞다퉈 자녀보험의 가입연령을 높인 이유는 연령 제한을 풀어 신계약을 더 많이

빚투에 물려 한탕 나섰나…20대 코인 지갑엔 비트코인 빼고 이것 [내부링크]

빚투에 물려 한탕 나섰나…20대 코인 지갑엔 비트코인 빼고 이것 매수 상위 코인 1~5위에 펠라즈 등 알트코인 다수 [사진=연합뉴스] 올해 1분기 20대 한국 코인투자자들의 위험투자 성향이 강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핵심 코인’으로 분류돼 안정성이 높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비중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재테크 초입에 있는 20대 투자자들의 ‘잡 코인’ 투자가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최근 ‘빚투 후폭풍’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크게 한몫 잡으려다 되레 손해를 더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가 5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서 올해 1분기 동안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연령대별 가상화폐 투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 20대 투자자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매수 비중은 총 14.4%에 불과했다. 이는 모든 세대 중에 가장 낮은 수치다. 30대는 가상화폐 매수 중 27.7%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집중하는 성향을 보였다. 이어 40대(

‘빚투’ 주식 파란 공포에 질렸다…‘반대매매’ 역대 최대 [내부링크]

‘빚투’ 주식 파란 공포에 질렸다…‘반대매매’ 역대 최대 금투협, 반대매매 금액 597억2000만원으로 집계 신용융자거래, CFD 등 포함시 규모 더 커질 듯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로 반대매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승훈 기자] 최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로 국내 증시 후폭풍이 거세다. 반대매매 금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투자자들의 손실 규모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가운데 반대매매 금액은 597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투협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6년 4월 이후 최대치다. 미수거래는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고 사흘 후 대금을 갚는 초단기 외상이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외상으로 산 주식(미수거래)의 결제 대금을 납입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 채권을 회수하는 것이다. austindi

퇴사직원에 축의금 30만원 줬는데…“답장 없어 씁쓸” 서운한 사장님 [내부링크]

퇴사직원에 축의금 30만원 줬는데…“답장 없어 씁쓸” 서운한 사장님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자신의 회사에서 일했던 전 직원에게 축의금 30만원을 냈지만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는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 축의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본인을 사장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축의금 받은 분은 직원이다. 이 직원은 제가 매장 인수하기 전에 저랑 직원으로 한 달 좀 넘게 같이 일한 후 근로계약을 다시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직원분이 결혼 준비해야 한다며 평균 1~2일은 결근하더라. 결혼은 중요한 일 아닌가”라며 “대타를 구하거나 다른 직원들이 좀 더 일하는 식으로 커버했지만 불만이 나와서 서로 합의하에 그만두신 분”이라고 적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직원 B씨에게 마지막 달 월급을 더 얹어주며 서로 좋게 헤어졌다. 이후 연락이 뜸해지며 잊은 듯 살던 중 모바일 청첩장을

‘핑계’로 하루 40만원 번 직장인…반복하다 결국 보험사기 발각 [내부링크]

‘핑계’로 하루 40만원 번 직장인…반복하다 결국 보험사기 발각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오늘은 계단 내려오다 미끄러져”, “길가다 보도블록에 걸려 발목 삐끗”, “이번에는 산에서 내려오다 왼쪽 발목이 그만” 이 핑계 저 핑계 붙여 1년간 보험금 1억원을 편취한 직장인 A씨의 사례다. A씨는 동네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기 위한 명분으로 거짓말을 밥 먹듯 했다. 그는 많게는 하루에 통원치료만으로 보험금 40만원을 받아갔다. A씨는 자신의 보험사기 행각에 하루 통원의료비를 1회당 1만원씩 제한 없이 지급하는 보험 특약을 악용했다. 이런 특약이 있는 보험 상품 8개에 가입했고 통원치료를 하루에도 여러 번 받았다.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A씨의 통원의료비 청구가 많아지자 한 보험사 직원이 그의 동선을 추적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서 보험사기 행각이 드러났다. 보험사 직원은 A씨가 하루에 다녀간 병원간 거리를 살펴보니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시간대에 통원치료를 받은 점을 알게 됐

文 ‘평산책방’ 1만명 방문·5600권 판매…딸 다혜 씨 “책방지기 잘 어울려” [내부링크]

文 ‘평산책방’ 1만명 방문·5600권 판매…딸 다혜 씨 “책방지기 잘 어울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문을 연 평산책방이 개점 일주일 만에 5000권 넘게 책을 팔았다. 문전성시다. 평산책방은 앞서 지난 3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개점 이후 일주일 동안 “약 1만여명의 방문객이 책방을 찾아주셨고, 5582권의 책이 판매됐다”고 전했다. 오전이나 오후 때 책방지기로 나서는 문 전 대통령은 앞치마를 걸치고 계산도 하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응한다.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있는 평산책방은 지난달 26일 개점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6일 문을 연다.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는 지난달 28일 트위터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을 공유하며 “책방지기! 여지껏 그 많았던 직함 중 가장 어울리는 이름임엔 틀림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책방 개점 당일에는 반려견 ‘토리’와 책방 홍보 팸플릿을 함께

“데이트 때 동생에게 미안”…22세 샴쌍둥이, 편견에 맞선 ‘더불어 삶’ [내부링크]

“데이트 때 동생에게 미안”…22세 샴쌍둥이, 편견에 맞선 ‘더불어 삶’ 카르멘 안드라데와 루피타 안드라데 [사진출처=인스타그램] 미국에서 편견에 맞선 샴쌍둥이의 ‘더불어 삶’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주고 있다. 미국 매체 투데이는 최근 22세 샴쌍둥이 자매인 카르멘 안드라데와 루피타 안드라데를 인터뷰한 기사를 보도했다. 자매는 팔은 각자의 것이지만 하체는 공유한다. 아기 때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카르멘은 “만약 분리수술을 했다면 한명이 숨지거나 둘 다 평생 병원에서 살아야 했을 수 있다”며 “현재 우리는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자매는 서로 상의해 운전을 하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비행기도 타고 다니며 평범한 일상을 즐기고 있다. 언니 카르멘은 데이팅앱을 통해 만난 남자친구 다니엘과 2년 넘게 연애중이다. 루피타는 인터뷰에서 스스로 무성애자라고 밝혔다. 카르멘은 다만 “남자친구와 데이트할 때 동생도 함께 가야 해서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카르멘은 남자친구에 대해 “

“공짜로 준다고 했더니” 역대급 ‘대이동’ 벌어졌다 [내부링크]

“공짜로 준다고 했더니” 역대급 ‘대이동’ 벌어졌다 KT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의 광고. [유튜브 'KT엠모바일' 캡처]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0원 요금제의 위력?” 올 4월 알뜰폰(MVNO) 통신사로 옮겨간 ‘번호이동자’ 숫자가 집계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3사 간의 ‘가입자 빼오기’가 과거 흔한 풍경이었다면 이제는 알뜰폰이 통신시장 전반의 가입자를 빠르게 빨아들이는 모습이다. 알뜰폰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로부터 이동통신망을 빌려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통신망 투자 및 유지비가 들지 않아 이동통신 3사보다 요금이 저렴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올 4월 들어 알뜰폰 사업자들은 앞다퉈 ‘공짜 요금제’까지 내놓으며 파격적인 프로모션 경쟁을 벌였다. 이 점이 고물가 시대 한 푼이라도 더 아끼려는 ‘통신비 다이어터’들의 마음을 크게 흔들어 놓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 결과 중장년층을 위한 ‘효도폰’ 이미지를 벗고 최근 2030 세

“엄마 ‘접는폰’ 사줘” 아이폰 안 쓰면 왕따라더니… 삼성도 놀랐다? [내부링크]

“엄마 ‘접는폰’ 사줘” 아이폰 안 쓰면 왕따라더니… 삼성도 놀랐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를 들고 있는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 자영업자 A(38)씨는 최근 초등학교 3학년 딸이 키즈폰 대신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시리즈로 스마트폰을 바꿔달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아이폰을 쓰지 않으면 왕따를 당한다’는 얘기를 기사 등으로 접해와서 다음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으로 사줄까 고민하고 있었던 차였다. A씨는 “고민이 무색하게 딸이 갤럭시Z플립을 요구해 뜻밖이라 생각했다”면서 “어린 애들은 무조건 아이폰만 선호하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예쁘고 신기한 최신폰이면 아이폰이 아니어도 되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이폰 아니면 왕따’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릴 정도로 미래 ‘잠재고객’ 10대들 사이에서 애플 아이폰의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의 클램셸(위아래로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인천 주민들은 이마트에 ‘놀고 먹으러’ 간다 [내부링크]

인천 주민들은 이마트에 ‘놀고 먹으러’ 간다 인천 이마트 연수점. 이 점포는 6개월간 리뉴얼을 걸쳐 지난 3월 새로 문을 열었다. 이마트 제공 [르포]6개월 리뉴얼 마친 인천 이마트 연수점 매장 면적 확 줄이고 맛집·볼거리로 채워 정용진 부회장 "이마트는 위기에 성장" 지난 3일 오후 인천 이마트 연수점. 2층 키즈카페 ‘바운스 칠드런스파크’에는 아이들이 놀이 선생님을 따라 공놀이, 춤 등 활동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부모들도 밖에서 아이가 즐겁게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매장 관계자는 "평일에도 인근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단체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말엔 하루 300∼400명의 아이들이 이용할 만큼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매장 바로 옆에는 작은 놀이동산 콘셉트로 꾸며진 ‘헬로포토’에서 포토부스와 솜사탕, 랜덤박스 등 여러 자판기를 둘러보는 고객들도 눈에 띄었다. 인천 이마트 연수점 2층에 있는 키즈카페 ‘바운스 칠드런스파크’. 김호준 기

미국 시장서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기아 EV6보다 저렴해져 [내부링크]

미국 시장서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기아 EV6보다 저렴해져 모델3 미국 500만원 상당 보조금도 받지만 한국차량은 제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한동안 판매를 중단했던 모델3 롱레인지 차종을 다시 시장에 내놨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눈에 띕니다. 종전보다 18.5%나 가격을 낮췄습니다. 미국서 판매 중인 기아의 EV6보다 저렴한 수준입니다. 미국 웹사이트에서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가 4만 7240달러(한화 약 628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테슬라 미국 웹사이트〉 현지시간으로 3일 테슬라 미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의 가장 낮은 가격(시작 가격)은 4만 7240달러(한화 약 6283만원)입니다. 테슬라 측은 지난해 8월 모델3 롱레인지 등 차량의 인도가 원활하지 않아 판매를 일시 중단했었습니다. 종전 이 차량의 시작 가격은 5만 7990달러(한화 약 7713만원)였습니다. 테슬라가 모델3 롱레인지의 판매를 재개하면서 종전보다 18.5%나 저렴한 가격을 내

"놀이공원표 60만원에 삽니다" 어린이날 '암표전쟁' [내부링크]

"놀이공원표 60만원에 삽니다" 어린이날 '암표전쟁' 중고거래 플랫폼 관련 게시물 다수 폭우 예고에 실내 테마파크 인기 오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폭우 소식에 주요 테마파크 시설 롯데월드의 프리미엄 이용권인 '매직패스' 암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 지난 3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어린이날 매직패스 10회권 4장을 60만원에 사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는 기존 가격(35만6000원)의 약 1.7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매직패스 10회권 가격은 1장당 8만9000원으로 알려져 있다. 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어린이날 매직패스 10회권 4장을 60만원에 사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미지출처=당근마켓] 매직패스란 원하는 어트랙션을 예약 없이 바로 즐기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입장권 외의 추가 요금을 내고 구매하는 '선 이용권'이다. 매직패스 소지자는 다른 일반 대기 고객보다 더 빠르게 어트랙션에 입장할 수 있다. 정상가격은 5회권은 4만9000원,

로또1등 20억 당첨 후 한달…“아직 일용직 다닌다” 왜? [내부링크]

로또1등 20억 당첨 후 한달…“아직 일용직 다닌다” 왜? “일용직 다니면서 아등바등 살았다” “당첨된 그날 아내와 울고불고 난리 났다” “당첨금 수령 후 집에 가는 길에 빚부터 청산” “중고 카니발 사고, 새 아파트 계약” 일용직으로 어렵게 살다가 로또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쥔 가장이 한 달 만에 후기를 전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첨 후 한 달이 지난 로또 1등 후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지난 3월 18일 추첨한 ‘로또 제1059회 1등에 당첨돼 약 20억3000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약 13억 9000만원이다. A 씨는 수령 영수증 사진을 올려 사실을 인증했다. 자동 선택으로 복권을 샀고 구매 당시 특별한 꿈도 꾸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1등 당첨된 그날 아내와 같이 울고불고 난리 났다. 토요일, 일요일 잠 한숨 못 자고 월요일에 애들 등원시키고 기차 타고 서울로 갔다. 농협 본점에 도착해 ‘로또 바

"마트서 아이한테 계산시키지 마세요" 글에…갑론을박 [내부링크]

"마트서 아이한테 계산시키지 마세요" 글에…갑론을박 기사내용 요약 "계산하는 방법도 알아야" vs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 갑론을박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3.05.02. [email protected]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음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마트에서 아이에게 계산 교육을 하지 말라는 마트 직원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트에서 애한테 계산시키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본인을 마트 관계자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요즘 셀프계산대가 많이 등장하면서 아이에게 계산시키는 어머님들이 많다"며 "뒤에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많은데 아이가 바코드 못 찾으면 어머님이 찾도록 도와줘야 하는데 아이가 바코드 찾을 때까지 기다리고, 영상 찍고…민폐인 건 알고 계시냐"고 적었다. joanofarts, 출처 Unsplash 이어 "

"보험료 대납하고 금품도 제공"…신한·교보생명 등 무더기 제재 [내부링크]

"보험료 대납하고 금품도 제공"…신한·교보생명 등 무더기 제재 보험사·대리점 설계사 일탈 백태…계약자에 현금·상품권 다른 설계사 실적 올려주고 수천만원 수수료 챙기기도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소속 보험설계사가 계약 대가로 보험료를 대납해주거나 상품권, 현금 등의 금품을 제공한 보험사와 보험대리점(GA)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한라이프생명보험과 교보생명보험, 한화생명보험 등 3개사에 대해 설계사 업무정지 30일 건의 5명, 과태료 140만원 부과 건의 등의 제재를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생명의 설계사는 2018년 2월 보험계약 1건의 대가로 계약자에게 1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했다. 이 회사 소속의 다른 설계사는 2019년 11월 2건의 보험계약을 모집하면서 2명의 계약자에게 40만원 상당의

'보험금 편취' DB생명 설계사 등록취소 [내부링크]

'보험금 편취' DB생명 설계사 등록취소 금감원 "불필요한 입원치료로 보험금 편취" DB생명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DB생명보험 소속 설계사가 보험사기에 연루돼 등록취소 제재를 받았다. 4일 금융감독원의 재재내용 공개안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26일 DB생명 설계사 1명에 대해 등록취소 조치를 통보했다. DB생명 설계사 ㄱ씨는 입원치료가 불필요한 경미한 질병임에도 2014년 5월부터 2014년 6월 중 한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후 보험금을 청구해 보험금 27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보험금을 취득할 자, 그 밖에 보험계약에 관해 이해관계가 있는 자는 보험사기 행위를 해서는 아니 된다"고 밝혔다. http://www.4th.kr/news/articleView.html?idxno=2039035 '보험금 편취' DB생명 설계사 등록취소 - 포쓰저널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DB생명보험 소속 설계사가 보험사기에 연루돼 등록취소 제재를 받았다.

“필요 없는데 무조건 항생제 처방” 의사들이 고백했다, 이러다? [내부링크]

“필요 없는데 무조건 항생제 처방” 의사들이 고백했다, 이러다? 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계 없습니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15개월 아이인데 병원을 가면 항생제, 때로는 스테로이드까지 처방해줘요. 이게 맞나요?” A씨는 아이에게 처방되는 항생제 때문에 고민이 많다.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이야기를 적잖게 들어서다. 어느 의료기관을 찾아도 항생제는 대부분 처방한다. 의사에게 처방 이유를 묻는 것도 여의치 않다. 이런 A씨의 고민은 일정 부분 사실로 확인됐다. 의사 10명 중 4명은 항생제가 불필요한 상황에서도 처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의사들이 고백한 내용이다. 전체 항생제 처방의 ‘4분의 1’ 이상이 부적절하다는 통계도 나왔다. claybanks, 출처 Unsplash 의료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작년 의사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항생제 인식도 조사 결과(감염내과 제외)’에서 의사의 40% 이상이 “항생제가 불필요한 상황임에도

7월부터 '이륜차 책임보험' 의무화…'오토바이 보험' 시장 불붙는다 [내부링크]

7월부터 '이륜차 책임보험' 의무화…'오토바이 보험' 시장 불붙는다 가입 저조했던 오토바이 관련 보험…의무보험 강화로 판 커지나 운전자보험으로 시장 선점하는 업계…손해율 관리는 과제 News1 DB 최근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을 비롯한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오토바이 전용 운전자보험을 속속 내놓고 있다. 배달 산업 발달로 사고가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해 '오토바이 보험시장'의 판을 키우기 시작한 것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그간 오토바이 등 이륜차 관련 보험은 존재감이 미미했다. 코로나19로 배달 산업이 급성장하며 거리를 달리는 오토바이 숫자가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 배달용 오토바이의 경우 연 200만원에 달하는 보험료가 부담이다 보니 운전자들이 가입을 꺼리면서 가입률은 20%도 되지 않는다. 오토바이 관련 보험료가 비싼 건 잦은 사고 때문이다. 배달 시간을 맞추려 거침없이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가 잦고, 그만큼 보험사가 지불하는 비용이 커져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가 올라갈 수밖에 없

항공보험 입찰 보험료 후려친 DB손보…왜? [내부링크]

항공보험 입찰 보험료 후려친 DB손보…왜? 247억 계약에 반값 보험료 제시해 낙찰 왕좌 탈환·일반보험 MS 확대 때문인 듯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DB손해보험이 정부 항공보험의 왕좌를 탈환했다. 현대해상에 항공보험 계약을 내준 지 1년 만이다. 다만 보험료를 무리하게 낮춰 계약을 따낸 탓에 '상처뿐인 영광'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8일 정부 '2023년 항공보험 종합계약'을 획득했다. 이 보험계약은 산림청·경찰청·해양경찰청·소방청이 보유한 항공기 129대에 관한 기체 보상, 배상책임, 탑승자 상해를 담보한다. 정부 항공보험 사업 금액은 247억2천700만원이었다. DB손해보험이 1일 신규 기업PR 캠페인 '약속하길 잘했다!' TV광고를 공개했다. [사진=DB손해보험] 모처럼 열린 대규모 국공계약(국가·공공기관 발주계약)에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입찰에 뛰어들었다. 입찰에 참여한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

110차례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10억 챙긴 4명 구속 [내부링크]

110차례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 10억 챙긴 4명 구속 경북경찰, 공범 90명도 불구속 입건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110차례의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10억원을 받아 챙긴 보험사기단 94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A(20대)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 90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2019년 6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안동·대구 등 교차로 등에서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합의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총 110회에 걸쳐 약 1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차선변경이나 소로에서 대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노려 급가속을 한 뒤 들이받는 방법으로 사고를 내고 입원 치료 등으로 보험사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A씨 등은 친구나 후배들에게 '차에 타고 있으면 돈을 주겠다'며 범행에 가담시키고 자신

보험開 "어린이 교통사고 9.2만명…'어린이날' 최다" [내부링크]

보험開 "어린이 교통사고 9.2만명…'어린이날' 최다" 등교수업에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 1년새 '6.8%' 증가 어린이날 피해자 45%↑…10명 중 3명 안전벨트 미착용 (사진= 머니투데이DB) 2년 연속 감소하던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가 지난해 9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주말과 어린이날에 피해자가 급증했다. 3일 보험개발원은 작년 어린이 자동차사고 피해자가 9만1977명이라고 밝혔다. 3년 평균 8만8348명을 훌쩍 넘겼다. 1년새 6.8% 증가해 전체 교통사고 피해자 증가율 0.7%를 크게 상회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는 지난 2020년 24.1%, 2021년 1.0% 감소한 바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수가 증가세로 전환한 건 대부분의 학교가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하면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등교수업은 전체 학생의 74.3%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99.0%의 학교에서 등교수업으로 전환됐다. artem_kniaz, 출처 Unsplash 어

원희룡 "전세사기 직접 지원 불가…여론몰이엔 눈 하나 깜짝 안해” [내부링크]

원희룡 "전세사기 직접 지원 불가…여론몰이엔 눈 하나 깜짝 안해” 미반환 구제·보증금 반환 불가…"범정부적 확고한 합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를 방문해 소규모 주택 관리비 부과 실태 및 일대 월세 매물 관련 질문을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3.5.3/뉴스1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직접 지원은 불가능하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 특별법 적용 대상 기준 완화가 가능한 지에 대해서는 "집단적으로 여론몰이를 한다고 해서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서울 마포여성동행센터에서 소규모 주택 관리비 관련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처럼 미반환을 구제해라 또는 보증금을 국가가 돌려줘라 이런 것은 어떤 정부도 그런 입법을 해서는 안된다는 게 범정부적인 확고한 합의"라고 말했다. fromitaly, 출처 Unsplash '정부차원에서 특별법

“1만원도 비싸지” 6천원짜리 피자로 떼돈 번 카이스트 출신 청년 [내부링크]

“1만원도 비싸지” 6천원짜리 피자로 떼돈 번 카이스트 출신 청년 임재원 ‘고피자’ 대표의 창업 초기 모습. [고피자 소개 유튜브 영상 갈무리]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요즘 피자, 비싸도 너무 비싸.” 국민간식 피자, 하지만 간식이라고 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도 하다. 프랜차이즈 피자 레귤러 사이즈의 경우 2만원대가 대부분. 1인 가구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양도 부담스럽다. ‘왜 햄버거처럼 싸고 빨리 먹을 수 있는 간편한 피자는 없을까.’ 이 의문에 카이스트 출신 청년은 창업을 결심한다. 5900원짜리 피자가 나온 이유다. 그렇게 탄생한 게 ‘고피자’. 임재원 대표는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을 나와 마케팅회사에 다니다 ‘1인 피자’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러나 결심했다고 무작정 뛰어든 건 아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1년간 피자 프랜차이즈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피자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피자가 잘 팔리는지 등 철저한 시장조사로 창업 준비를 했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의 사업 초기 모습.

싹 바뀐 이마트 뜬 정용진 “큰 실험이었다, 예상은 적중” [내부링크]

싹 바뀐 이마트 뜬 정용진 “큰 실험이었다, 예상은 적중” [언박싱]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이마트 연수점을 찾아 새로 단장한 판매 부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리뉴얼 개장한 인천 ‘이마트 연수점’을 두고 고객 체험형 매장에 대한 예상이 적중했다고 자평했다. 정 부회장은 현장 경영 행보를 대폭 확대하며 유통업계 1위를 공고히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부회장은 3일 오후 3시께 인천 연수구 ‘이마트 연수점’을 방문했다. 그는 “이번 리뉴얼은 큰 실험이다, 매장 면적을 절반 이상 줄이면서 고객들이 더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선물했다”라며 “이로 인해 매출이 많이 줄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리뉴얼 개장 후 추이를 보니 줄지 않았다, 우리의 예상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이마트 연수점은 식품 매장의 볼거리를 늘리고 테넌트 매장 비중을 늘려 즐길 거리에 방점을 둔 몰타입의 매장이다. 이마트는 최근 몰타입 매장

임신한 외상 손님, 이제 식구가 됐습니다 [내부링크]

임신한 외상 손님, 이제 식구가 됐습니다 [아살세] 외상 요청에 선행 베푼 사장님 전화 인터뷰 “손님의 말 사실…집 방문해 확인” “가게에서 함께 일하며 출산 돕기로” 음식을 받은 손님이 김씨에게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음식값을 입금한 내역(왼쪽 사진)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김씨 제공, 게티이미지 미혼모 손님의 외상 요청에 선행을 베푼 분식점 사장님 사연의 후기가 공개됐습니다. 저희는 앞서 이 사연을 처음으로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손님의 말은 사실이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사장님이 들려주신 마음 따뜻한 후기를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서울에서 분식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인 김모(37) 사장님은 2일 같은 자영업자 카페에 ‘미혼모라고 하신 손님 음식 보내드린 후기입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김씨는 “손님에게 월요일(1일) 오전 장문의 문자가 왔고, 계좌로 입금받았다”며 “제 선택에 신뢰로 돌려받은 기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손님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어머니 10여년 간병은 치유 아닌 '보관'이었다"…'간병국가책임제' 논의할 때 [내부링크]

[NW뷰] "어머니 10여년 간병은 치유 아닌 '보관'이었다"…'간병국가책임제' 논의할 때 2일 국회에서 열린 간병문제 해법 모색 토론회에서 정의당 강은미 의원(앞줄 왼쪽 네 번째), 더불어민주당 정춘숙(다섯 번째) 의원, 김민석(여덟 번째) 의원 등이 발제자, 토론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30대에 한창 사회활동을 하다 (우측 뇌가 소멸돼 몸에 마비가 온) 어머니 간병을 시작한 이상민(가명)씨는 50대가 되어서야 다시 사회인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 10여년의 시간 동안 그에게 남은 건 요양보호사 자격증, 그리고 그가 놓친 것은 직업과 결혼이었다. 제작진과 한 인터뷰에서 ‘(내가 한 간병은) 치유가 아닌 보관이라고 생각된다. 간병의 동기는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이었는데 하루에도 생각이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그를 취재하던 중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빈소는 차려지지도 못했다." (이유심 K

노후 소득 공백을 메우는 연금 활용법은 [내부링크]

노후 소득 공백을 메우는 연금 활용법은 [한경 머니 기고 =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상무] 대다수 은퇴자에게 국민연금은 중요한 노후생활비 재원 중 하나다. 하지만 국민연금만 가지고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를 전부 충당하기는 어렵다. 국민연금연구원에서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노후 생활에 필요한 생활비를 조사한다. 2021년에는 부부가 노후 생활을 하려면 최소한 월 199만 원은 있어야 하고, 적정 생활비로는 월 277만 원이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이고, 서울이나 광역시에 사는 은퇴자는 생활비가 더 많이 든다. 하지만 국민연금 가입자가 노후에 받는 노령연금은 여기에 못 미친다. 2022년 12월 기준으로 노령연금 수급자는 월평균 58만6112원을 수령하고 있다.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20년이 넘는 사람이 받는 노령연금도 월평균 98만1140원밖에 안 된다. 한 달에 200만 원이 넘는 연금을 받는 이들도 있기는 하지만, 그 수(5410명)는 전체

목욕탕 미끄러져 후유장해 … "보험사인 삼성화재 배상책임" [내부링크]

목욕탕 미끄러져 후유장해 … "보험사인 삼성화재 배상책임"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후유장해를 입은 이용객에 대해 법원이 보험사인 삼성화재해상보험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 삼성화재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후유장해'를 입은 이용객에 대해 법원이 보험사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스스로 안전에 주의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고 판단해 보험사의 책임을 30%로 제한했다. 보험사인 삼성화재해상보험은 '합의 이후 소송을 제기하지 않겠다'는 부제소 합의를 이유로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부제소 합의 당시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손해'라고 보고 합의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60대 여성 A씨는 2015년 2월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며 흉추 압밥 골절 등의 상해를 입었다. rasmusgerdin, 출처 Unsplash A씨는 2015년 5월 사고와 관련해 삼성화재로부터 900만원을 받고 합의했다. 합의서엔 '이후 관련된 일체의 권리를 포기하며 어떠한 경

"'네바퀴'로는 부족해"… '두바퀴'로 옮겨붙은 운전자보험 전쟁 [내부링크]

"'네바퀴'로는 부족해"… '두바퀴'로 옮겨붙은 운전자보험 전쟁 이륜자동차를 둘러싼 운전자보험 경쟁이 점차 격화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이미지투데이 손해보험사들의 운전자보험 전쟁이 오토바이 등 이륜차로 확산됐다. 지난 4월 중순 현대해상이 이륜차 전용 운전자보험을 출시한데 이어 4월 말엔 삼성화재가 해당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는 인터넷으로만 가입 가능한 '오토바이 전용 운전자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오토바이로 사망이나 중상해 등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로 발생한 부상치료지원금도 보장하며, 특약 가입을 통해 오토바이 운전 중 발생한 교통상해수술비, 골절, 인대 및 힘줄 파열, 안면열상 진단비 등도 보상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겐 매월 보장보험료 5%를 할인하며 기존 자동차보험 가입자

생명보험사 보험 지급 적립금 '30조' 사라졌다, 왜? [내부링크]

생명보험사 보험 지급 적립금 '30조' 사라졌다, 왜? 보험계약준비금 감소…올해 IFRS17 적용 영향 금융당국, 보험사 준비금 관리 방안 마련 나서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생명보험사 수신 잔액이 한 달 사이에 30조원 넘게 줄었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새 회계기준인 IFRS17 적용으로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위해 쌓아둔 준비금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생명보험회사 수신 잔액은 지난 1월 643조5157억원으로 지난해 12월(674조2011억원)과 비교해 30조6854억원 감소했다. 2004년 160억원대에서 시작해 매월 증가 추세였던 생명보험사 수신 잔액에서 뭉칫돈이 빠져나간 것이다. 한은이 집계하는 수신 잔액은 보험계약준비금이다. 보험계약준비금은 보험회사가 보험금 지급 등을 위해 적립하는 돈이다. 보험계약준비금은 책임준비금(지급준비금·장기저축성보험료적립금 등)과 비상위험준비금으로 구성된다. 보험 가입 고객 증가 등 보험회사가 성장할수록

‘어린이보험 1위’ 현대해상, 판매 500만건 돌파 ‘초읽기’ [내부링크]

‘어린이보험 1위’ 현대해상, 판매 500만건 돌파 ‘초읽기’ 올해 2월 누적 판매 건수 488만건 이르면 6월 중 500만건 돌파 예상 업계 최장·최다 판매 기록 최강자 경쟁사 ‘어른이’ 공략에도 자신감 현대해상 '굿앤굿 어린이 종합보험Q' 누적 판매 건수. [자료 현대해상]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어린이보험 시장 1위 현대해상이 지난 2004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어린이 종합보험 누적 판매 건수가 이르면 다음 달 500만건을 돌파할 전망이다. 현대해상의 기세에 눌려 ‘어린이’ 대신 ‘어른이(어른+어린이)’로 눈을 돌린 경쟁사들에 맞서 어린이보험 최강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현대해상 ‘굿앤굿 어린이 종합보험Q’의 누적 판매 건수는 약 488만건이다. 굿앤굿 어린이 종합보험Q는 현대해상이 지난 2004년 7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어린이 전용 종합보험이다. robbie36, 출처 Unsplash 현대해상 안팎에서는 이

"인어 몸매가 왜 이래" 조각상에 발칵 뒤집힌 이탈리아 [내부링크]

"인어 몸매가 왜 이래" 조각상에 발칵 뒤집힌 이탈리아 로소 예술학교 학생들이 만든 조각상 "더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수 있어" 이탈리아 남부 작은 항구도시 풀리아(Puglia)에 설치된 인어공주 조각상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은 아드리아해를 접하고 있는 항구도시 모노폴리의 한 광장 근처에 최근 설치된 인어 조각상이 풍만한 몸매 때문에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조각상은 모노폴리의 루이지 로소 예술학교 학생들이 만든 것으로 아직 정식 개관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설치 당시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해당 조각상은 모노폴리의 루이지 로소 예술학교 학생들이 만든 것으로 아직 정식 개관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설치 당시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사진출처=페이스북] 풀리아에서 활동 중인 여성 배우 티지아나 스키아바렐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월 7만원에 대중교통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300만명 몰린 독일 [내부링크]

"월 7만원에 대중교통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300만명 몰린 독일 獨 49유로 티켓 발매 시작 대중교통 이용 촉진 정책 독일에서 월 49유로(약 7만2000원)에 전국 근거리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 발매됐다. 티켓 구매자들이 몰린 탓에 결제 홈페이지는 첫날부터 마비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 교통회사연합(VDV) 홈페이지는 300만명이 넘는 누리꾼이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됐다. 오전 10시 일어난 홈페이지 마비 현상은 오후 6시까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부터 독일에선 월 49유로를 내면 전국 근거리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 티켓이 도입됐다. 티켓 발매일과 동시에 수백만명의 시민들이 홈페이지에 몰릴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독일 연방상원은 지난 3월 31일 패스 티켓 도입을 위한 재정지원 법안을 가결한 바 있다. 당시 올리버 크리셔 독일 16개 주 교통 장관회의 의장은 "상식적으로 도입될 이 티켓은 교통수단

文 '평산책방' 개점 일주일 만에 1만명 다녀갔다…책 5582권 팔려 [내부링크]

文 '평산책방' 개점 일주일 만에 1만명 다녀갔다…책 5582권 팔려 지난달 26일 평산마을서 개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지은 평산책방에 개점 후 일주일 동안 1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평산책방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점 이후 일주일 동안 책 5582권을 팔았다고 공개했다. 평산책방은 "관심 갖고 찾아와 주시고, 책을 사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문 전 대통령은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 있는 책방을 열었다. 이 책방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일주일에 6일 문을 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에서 오픈 기념 강연(정지아 작가와의 만남)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문 전 대통령은 사저 경호구역(사저 반경 300m) 내 1층짜리 건물을 8억5000만원에 매입해 책방으로 리모델링했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 수익은 전액 '재단법인 평산책방'에 귀속되고

어린이 날, ‘주식 선물’ 쉬워졌네! [내부링크]

어린이 날, ‘주식 선물’ 쉬워졌네! 금융위 가이드라인 개편···미성년 비대면 계좌 개설 간소화 2000만원 한도 증여세도 공···KB證 등 이벤트도 '풍성'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으로 미성년자 명의의 주식 계좌 개설이 한결 수월해져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에게 주식을 선물하려는 부모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9일 법정대리권을 가진 부모가 비대면 방식으로 자녀 명의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실명 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했다. 앞서 금융위는 2015년 계좌 개설시 비대면 방식의 실명 확인을 허용했으나, 명의인 본인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제한했다. 이 때문에 부모가 자녀 명의로 주식 계좌를 만들려면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하고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스마트폰으로도 계좌 개설 모든 과정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성인 계좌 개설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

펫보험 영업 노하우~~! (보험 설계사분들 참조하세요~~) [내부링크]

저만의 '펫'보험 SNS를 활용한 영업 노하우 공개 합니다. 보험 설계사분들은 도움 크게 되실듯~~ 온라인 상으로 숨고 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 메세지로 진행하는 노하우 입니다. 주로 이런 메세지를 전달하면서 소통하고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글을 길게 하지 마시고 단락 단락 필요한 문구 활용하시면 됩니다. karsten116, 출처 Unsplash 메세지로 가입 설계서 요청시 예상 보험료 체크 가능합니다. "가입 설계서 요청" 메세지 남겨주세요~~~ 펫보험도 사람처럼 인수 심사과정을 거칩니다. 저는 향후 발생할 치료비를 보험으로만 준비하시라고 권유 드리지 않고 예상 보험료를 체크하신 후 보험으로 준비 하시는 방법과 해당 보험료 만큼 저축해서 향후 나이들어 관절질환이나 장기질환에 문제시 2~300만원씩 발생하는 수술비 준비하시라고 안내 드립니다. 보험의 장점은 가입 후(일부 질환은 제외) 보장이 확보되는 장점이 있지만 오래토록 건강하면 손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까운 내 보험

[기자수첩] 잘 팔리면 너도나도… 도 넘은 보험상품 베끼기 [내부링크]

[기자수첩] 잘 팔리면 너도나도… 도 넘은 보험상품 베끼기 homajob, 출처 Unsplash "잘 팔리면 너도나도 뛰어드니 신상품을 내놓아도 그 효과가 1개월 이상 이어지기 어려운 분위기에요. 특약 하나를 만드는데 6개월 이상 걸리는 데 (경쟁사들이) 너무 똑같이 만들다 보니까 저희 입장에선 도를 넘은 게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4월 중순 기자와 만난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연신 한숨을 쉬었다. 보험사들 사이에 상품 베끼기가 심해도 이렇게 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미 출시한 상품을 다른 보험사가 이름만 바꿔 출시하는 일이 반복돼 신상품을 내놓는 게 무의미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 보험상품 선진화는 더뎌지고 더 나아가 보험시장 성장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최근 보험업계에서 보험상품 베끼기 논란이 재점화 됐다. 보험상품 베끼기는 상품명만 다를 뿐 보장내용이나 가입절차 등에서 큰 차이가 없는 상품을 내놓는 것에 대한 관용적인 표현이다. towfiqu999999,

질병수술비 보험 경쟁력 좋지만 약관 확인은 필수 [내부링크]

질병수술비 보험 경쟁력 좋지만 약관 확인은 필수 아무리 좋아도 보장 관련 약관 내용은 꼼꼼히 확인을 김덕용 베라금융서비스 바른보험지점 대표 실손보험이 없던 시절부터 사랑받아 온 질병수술비보장. 실손보험은 출시 후 보장 대비 보험료의 가성비를 둘러싸고 가입 유무에 대한 갑론을박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보험에 관심있는 사람들로부터 꾸준히 가입 선택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보장이다. 이 수술비보장은 현재 전환실손제도(기존 1·2·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중 갱신보험료가 부담돼 현재 판매되고 있는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를 선택하는 이들에게 또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아무래도 실손보험의 높은 손해율 때문에 보험사들이 갈수록 실손보험에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병원비 자기부담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액보상이 되는 수술비보장에 추가로 가입하면서 자기 부담금에 대한 공백을 조금이나마 메우려하는 것이다. 시장의 추세가 이렇다 보니 각 보

실손보험 사기, 누구나 보험사기꾼 될 수 있어 [내부링크]

[이승재변호사 형사법률자문] 실손보험 사기, 누구나 보험사기꾼 될 수 있어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로이슈 진가영 기자] 실손보험을 악용한 보험사기 사건이 잇따라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실손보험 사기 사건의 경우 학생, 주부 등 일반인이 별다른 생각 없이 ‘돈을 아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심코 저지르게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9,434억 원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하는 등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가 매년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험사기 적발인원 직업은 회사원(19.2%), 주부(11.1%) 및 학생(4.1%)까지 다양하며, 특히 최근에는 20대의 보험사기 비중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jule_42, 출처 Unsplash 일부 병원에서는 성형 목적의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도수치료 명목의 허위 진료기록부를 발급받도록 해 보험금을 편취하기도 하며, 허위 영수증을 발급받는 사례도 있다. 대개 이

연금저축보험, 세제 적격·비적격 출시 잇따라…소비자 선택은? [내부링크]

연금저축보험, 세제 적격·비적격 출시 잇따라…소비자 선택은? 【 앵커멘트 】 올해부터 연금저축보험의 세제혜택 폭이 확대되면서, 신규 가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있습니다. 생보업계에서는 관련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는 있지만, 저축보험 가입이 늘어나는 것을 마냥 반가워할 수는 없는 입장인데요. 김우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금융당국은 올해 1월 신규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도입과 함께 연금 계좌의 세제 혜택 폭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급여 소득 1억 2천만 원 이하의 만 50세 이상에게만 900만원 한도의 세제혜택이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나이와 소득과 관계없이, 연금저축 계좌는 600만 원까지, 퇴직연금 계좌와 합쳐서는 900만 원까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제 혜택 폭이 확대되면서, 생명보험사들의 연금저축 보험 신계약 보험료 역시 증가했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업계의 빅3라고 불리는 삼성·한화·교보 생명의 올해 1분기 세

“내 몸 내가” 솔로의 선택… 35세 김대리 ‘110세 어른이보험’ 꽂혔다 [내부링크]

“내 몸 내가” 솔로의 선택… 35세 김대리 ‘110세 어른이보험’ 꽂혔다 고령화에 달라지는 보험 이용 행태 어린이보험 35세까지… 1인가구 영향 보험료 20% 저렴… 만기 대폭 늘어 유사시에 가족 대비하던 종신보험 돈 급할 때 환급 혜택 많은 상품 인기 인구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보험업계가 35세까지 가입하면 100세 이상까지 보장하는 이른바 ‘어른이보험’ 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화생명은 기존 어린이보험 최대 가입 나이를 30세에서 35세로 확대한 ‘한화생명 평생친구 어른이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80개의 다양한 특약으로 개인별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앞서 KB·DB·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도 35세까지 어린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연령을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어린이보험은 말 그대로 어린이의 질병, 상해 등을 보장하고자 출시된 상품이다. 1997년 국내에서 삼성생명이 최초로 출시했을 때 어린이보험의 가입연령은 3~14세였다. 이후 가입

"삶 더 쉬워져"…中 SNS 프로필에 '마동석' 도배, 무슨 일? [내부링크]

"삶 더 쉬워져"…中 SNS 프로필에 '마동석' 도배, 무슨 일? 배우 마동석이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2' 1000만 관객 감사 GV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중국 누리꾼들이 각종 프로필에 배우 마동석(52) 사진을 올려 불편한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자들이 최근 프로필 이름에 'Don Lee'(마동석 본명)을 쓰고 프로필 사진을 실제 마동석의 사진으로 바꾸는 현상이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 사진을 바꾸면 "삶이 더 쉬워진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라고. 한 누리꾼은 "어린 소녀의 사진을 사용했을 때 고객센터에서 나를 무시했다"며 "마동석의 사진으로 바꾼 후에 서비스가 훨씬 정중해졌고 심지어 가격 차이까지 메워줬다"고 했다. /사진=영국 가디언지 갈무리 이런 유행은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알려진 SNS 겸 온라인 쇼핑몰 '샤오홍슈'에서 시작된 것으

세계 최초 누워가는 '비행기 침대칸' 나온다…가격 얼마? [내부링크]

세계 최초 누워가는 '비행기 침대칸' 나온다…가격 얼마? 에어뉴질랜드가 도입할 이코노미 침대칸 예상 모습. /사진=에어뉴질랜드 뉴질랜드 항공사가 세계 최초로 이코노미석에 침대칸을 마련한다. 장거리 비행용인데, 이용 가격은 4시간 기준 54~67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뉴질랜드 국적 항공사 에어뉴질랜드가 오는 2024년 9월 이코노미 이용객을 위해 침대칸을 마련한 비행기를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하늘 위 둥지'를 의미하는 '스카이네스트'로 불리는 이 침대칸은 폭 58·길이 200 크기를 가진 3층 침대 구조다. 에어뉴질랜드는 내년에 도입할 보잉 787-9 드림라이너 8대에서 이코노미 좌석 5개를 치우고 총 6개의 스카이네스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각 침대에는 사생활 보호 커튼과 침구, 귀마개, 독서등, USB 충전기, 환기 배출구 등이 설치된다. 이용이 끝나면 승무원이 침대 시트를 교체한다. 에어뉴질랜드가 도입할 이코노미 침대칸 예상 모습. /사진=에어뉴

"유료 구독하세요" 성관계 영상 올려 2억원 번 부부…다 토해냈다 [내부링크]

"유료 구독하세요" 성관계 영상 올려 2억원 번 부부…다 토해냈다 유료구독형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내 불법성영상물 제작자 계정 화면(구독가격 표시). /사진=경찰청 제공 #. 한 부부가 성관계하는 영상 106개를 제작해 유료구독형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유통했다. 또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광고하는 내용의 글과 영상을 게시했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해 약 2억400만원의 범죄수익을 환수했다. 유료구독형 SNS가 불법성영상물 제작·유통 창구로 활용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경찰청이 해당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을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에 지시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일 "시도경찰청 사이버성폭력수사팀을 중심으로 유료구독형 사회관계망서비스 내 불법성영상물 제작·유통행위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또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으로 적극 검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유료구독형 SNS '온리팬스' 등은 콘텐츠 제작자가 본인 계정에 영상·사진 등 콘텐츠를 게시하면, 이용자는 해당 계정

"외상 부탁한 미혼모, 돈 입금했고 가게서 일하기로 했다"..후기 전한 사장님 [내부링크]

"외상 부탁한 미혼모, 돈 입금했고 가게서 일하기로 했다"..후기 전한 사장님 "배고파서" 외상 부탁한 미혼모 사연 '진짜' "내가 선택한 신뢰, 돌려받은 기분이었다" ('아프니까 사장이다'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미혼모 손님의 외상 요청을 받고 실제로 음식을 보내준 가게 사장이 후기를 전했다. 며칠 후 손님은 약속대로 음식값을 입금했고 사장은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그를 위해 가게 식구로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지난 2일 사장 A씨는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해당 사연 관련 후기를 올렸다. A씨는 "월요일(1일) 오전 제게 장문의 문자가 먼저 왔고 계좌로 (돈을) 입금받았다"라며 "제가 선택한 것에 신뢰로 돌려받은 기분이었다"라고 적었다. '외상 요청' 거짓이라도 보내주겠다고 한 식당 사장 aronvisuals, 출처 Unsplash 앞서 A씨는 지난 4월 30일 글을 통해 한 미혼모 고객이 외상을 요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A씨에 따르면 당시 배달 요청사

"울고불고 아주, 송혜교 배워라"..박은빈 시상식 태도 지적한 '김갑수의 태도' 논란 [내부링크]

"울고불고 아주, 송혜교 배워라"..박은빈 시상식 태도 지적한 '김갑수의 태도' 논란 JTBC 보도화면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문화평론가인 김갑수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배우의 수상 소감을 과도하게 지적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갑수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지난 28일 개최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 대해 “기분이 굉장히 좋더라. 무대 설치가 정말 품위 있으면서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았다. 틱톡으로 생중계도 됐고 정말 축제다운 축제였다”라고 높이 평가하면서도 “하나만 쓴소리를 하고 싶다”라며 수상자들의 수상 소감을 언급했다. 김갑수는 "거의 전 수상자들이 나와서 멘트에 80~90%가 '감사합니다'라고 한다"라며 "진심은 개인적으로 좀 표하면 안 될까. 그 사람이 개인적으로 감사한 거는 알아서 할 일"이라고 했다. 이어 "자기의 생각 작품 활동할 때 어려움 또는 앞으로의 생각 등 여러 가지 얘기할 거리가 많을텐데 스피치가 잘 안되는 건

“매달 900만원씩 들어요” 간병비 폭탄에 무너지는 효심 [내부링크]

“매달 900만원씩 들어요” 간병비 폭탄에 무너지는 효심 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관계 없습니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엄마, 아빠 아픈 것보다 돈 생각만 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밉네요.” 4년 전 교통사고로 와병 중인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A씨에게 아버지의 급성백혈병 진단은 재앙이었다. 두 자녀를 양육 중이라는 사실은 차치하고라도 몸이 ‘한 개’인 A씨가 부모님 모두를 돌볼 수는 없는 탓이다. 결국 A씨의 선택은 간병인 고용.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모두를 간병하기 위해 드는 비용이 하루에만 30만원, 한 달로 치면 900만원이다. A씨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돈 걱정 말고는 없었다. 2일 보건의료노조가 공개한 ‘간병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 따르면 각종 간병을 경험한 국민 96%는 간병비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실제로 간병인을 고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 65.2%도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간병비 부담을 꼽았다. 해당 조사는 여론조

“여보 세력 나야, 거기 잘 오르니”…임창정, 패러디 유튜버 법적 조치 경고 [내부링크]

“여보 세력 나야, 거기 잘 오르니”…임창정, 패러디 유튜버 법적 조치 경고 임창정. [OSEN]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주가 조작 사건에 휘말린 가수 임창정이 자신의 노래를 패러디한 유튜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튜버 A씨는 지난달 30일 유튜브를 통해 임창정의 소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받은 메일을 공개했다. 메일에는 “만약 본 게시물에 대해 즉시 삭제, 철회, 수정 등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피해 방지를 위한 형사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엄중한 사법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 조속한 조치 부탁드린다”고 경고했다. A씨가 제작한 패러디 노래는 임창정의 ‘소주 한잔’, ‘내가 저지른 사랑’, ‘늑대와 함께 춤을’ 등이며 ‘여보 세력 나야. 거기 잘 오르니’, ‘매수 매수 올나잇’, ‘통장을 넘겨줄 순간이야’ 등 작전 세력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임창정의 상황을 녹여낸 듯한 가사가 담겼다. 이와 함께 A씨는 “이 노래는 특정인을 비판하는 노래가 아니

"1억 맡기면 88만 원 '이자' 먼저 받는다"…토스뱅크 정기예금 판매액, 1조 돌파 [내부링크]

"1억 맡기면 88만 원 '이자' 먼저 받는다"…토스뱅크 정기예금 판매액, 1조 돌파 사진=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먼저 제공하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을 출시하자 약 33일 만에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상품은 토스뱅크가 처음으로 선보인 정기예금으로,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먼저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3개월간(92일 기준) 맡기는 고객은 세전 금액인 약 88만 원을 즉시 받습니다. 금리는 연 3.5%(세전·만기일에 세금 차감)로, 가입한도는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10억 원까지입니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가입 기간도 3개월 또는 6개월로 짧게 유지해 고객 편의에 따라 운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전체 가입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입 기간을 3개월로 선택한 고객이 전체 고객의 약 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약 33%의 고객은 6개월 기간을 선택했

"여기 살다간 죽어요"... 무주 진안 장수엔 투석병원이 없다 [내부링크]

"여기 살다간 죽어요"... 무주 진안 장수엔 투석병원이 없다 [의사 캐슬 '3058': 투석 환자는 고향에 못 사나요] 진안군 vs 수도권 '극과 극' 병원 가는 길 한국은 의료 가성비가 좋다고 하죠. 아프면 예약 없이 3,000~4,000원에 전문의를 보는 나라, 흔치 않으니까요. 그러나 건보 흑자, 일부 의료인의 희생 덕에 양질의 의료를 누렸던 시대도 끝나 갑니다. 미용 의원이 넘치는데 지방 병원은 사라지고, 목숨 살리는 과엔 지원자가 없습니다. 의사 위상은 높은데,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 효능감은 낮아지는 모순. 문제가 뭘까요? 붕괴 직전에 이른 의료 현장을 살펴보고, 의사도 환자도 살 공존의 길을 찾아봅니다. 전북 진안군에 사는 박경택씨가 지난달 4일 혈액 투석을 받기 위해 아내의 부축을 받으며 집을 나서고 있다(왼쪽 사진). 차로 약 1시간을 이동해 전주의 한 의원에 도착한 박씨는 아들의 손을 잡고 병원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오른쪽 사진). 진안=홍인기 기자 “아버지, 저

“임신 중인데 너무 배고파요”…손내민 사장님 [내부링크]

“임신 중인데 너무 배고파요”…손내민 사장님 [아살세] 분식점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 받은 주문 요청서에 “음식값 나중에 이체하겠다” ‘미혼모’ ‘임신 중’ 단어에 도움 주기로 배달앱 주문 요청사항에 자신을 임신 중인 산모라고 밝힌 손님이 음식값을 나중에 지불하겠다며 남긴 메시지. 오른쪽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연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게티이미지 “임신 중인 미혼모인데 너무 배가 고픕니다. 염치없지만 부탁드립니다” 최근 배달 앱을 이용한 음식 주문이 늘면서 외상을 요구하는 손님들도 늘었다고 합니다. 대다수가 “나중에 계산하겠다”는 신뢰할 수 없는 요청이라 식당 사장님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비슷한 상황에서 온정의 손길을 내민 한 사장님의 사연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사실이라면 정말 마음 아픈 일인데’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습니다. 프랜차이즈 분식점을 운영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끝끝내 “보험금 8억 달라”…이은해, 무기징역 불복 상고 [내부링크]

끝끝내 “보험금 8억 달라”…이은해, 무기징역 불복 상고 계곡 살인사건, 대법원으로 이은해와 숨진 남편 윤모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른바 ‘계곡 살인사건’으로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2)가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원종찬 박원철 이의영)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2심은 지난달 26일 이씨와 공범 조현수(31)에게 1심과 동일한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다. 2심은 물에 빠진 피해자를 일부러 구하지 않은 간접(부작위) 살인을 인정한 1심 판결이 타당하다고 봤다. 다만 검찰이 주장한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에 의한 직접(작위) 살인인지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은해(오른쪽)와 공범 조현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보험금 8억원을 노려 두 차례 살인미수와 살인을 저질러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양심의 가책 없이 보험금을 청구했으며

“대출 있으면 거래 안돼요” 주택시장 ‘전세 공포’ 확산 [내부링크]

“대출 있으면 거래 안돼요” 주택시장 ‘전세 공포’ 확산 사기피해·깡통 전세 우려 탓에 하락 지속… 같은 단지 1억 차이 월세 얻거나 대출없는 집 선호 “전세 제도 사실상 종말 수순” 인천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이 ‘전세사기 포비아’ 확산으로 인해 대출이 있는 아파트는 전세가격이 반토막나고 있다.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음) 이미지투데이 인천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에 ‘전세사기 포비아’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대출 유무에 따라 전세가격이 절반 가까이 차이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인천의 부동산 시장을 이끌던 송도국제도시에선 전용면적 84의 아파트가 대출이 있다는 이유로 전세가격이 1억원대까지 급락하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정보시스템을 통해 인천지역의 전월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1개월 동안 이뤄진 아파트 전세거래는 2천348건에 불과하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가장 적은 수치다.  인천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도 전반적인 부동산 하락세에 따라 덩달아 낮아지고 있다. 지난

음주운전 ‘7회 이상’ 적발이 한 해 977명인 나라 [내부링크]

음주운전 ‘7회 이상’ 적발이 한 해 977명인 나라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이 논의된다. 비극이 반복될 때마다 여론이 들끓었다가 잠잠해졌지만, 이번에는 ‘바꿔보자’는 추동력이 어느 때보다 강하다. 2021년 기준 206명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음주운전자에 의해 아까운 목숨들이 지고 있다. 지난 4월8일 대전시 둔산동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만취한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차는 인도 위를 걸어가던 초등학생 4명을 덮쳤다. 배승아 양(만 9세)이 사망했고 나머지 세 어린이는 크게 다쳤다. 지난해 12월 서울 청담동 언북초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해 이동원 군(당시 9세)이 숨진 지 반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배승아 양 사고 다음 날인 4월9일에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떡볶이를 배달하던 분식집 사장이 역주행하는 음주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피해자는 삼 형제를 키우는 40대 가장이었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

"보험사고 발생하니 책임회피"...보험금 떼먹는 재보험사들 "걸러낸다“ [내부링크]

[단독] "보험사고 발생하니 책임회피"...보험금 떼먹는 재보험사들 "걸러낸다“ 보험개발원이 재보험사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스탠다드앤푸어스 등 신용평가기관 두곳과 부도확률 정보 제공을 위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부도확률이란, 보험금을 떼일 가능성을 뜻하는 것으로, 재보험 출재시 리스크 예방 관리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청년일보 】지난 2009년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은 SK텔레콤으로부터 휴대폰 분실 시 보상하는 이른바 ‘휴대폰 분실보험’ 계약을 인수한 후 위험 분산을 위해 말레이시아 국적의 재보험사인 베스트리에 인수분의 90%를 출재했다. 이후 잇따른 보험사고로 인해 손실이 커지자 한화손보는 베스트리측에 재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베스트리는 한화손보측이 상품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사전고지의무 위반 등을 문제 삼아 재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이에 한화손보는 소송을 제기, 장기간의 법적 다툼을 끝에 2014년 8월 양사간 합의를 통해 손

심장 전문의가 무좀 치료… 동네의원 28%, 전공과 다른 ‘간판’ [내부링크]

[단독]심장 전문의가 무좀 치료… 동네의원 28%, 전공과 다른 ‘간판’ nci, 출처 Unsplash [동네의원, 전공과 다른 진료] 전공분야 수가 낮아 ‘부업’ 치중 울산의 한 아파트 상가 건물에는 티눈 제거 시술로 유명한 동네의원이 있다. 이곳 원장 A 씨는 대학병원 수술실을 8년간 지키며 수많은 심장병 환자를 살려낸 흉부외과 전문의였다. 그는 밤낮없는 수술과 낮은 처우를 견디지 못하고 의원을 차린 뒤 발톱 무좀, 티눈 환자부터 고혈압, 당뇨 환자까지 과목을 가리지 않고 진료하고 있다. A 씨는 “나는 ‘흉부 외(外)’만 진료하는 흉부외과 의사”라고 자조했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 흉부외과 전문의 1154명 가운데 A 씨처럼 동네의원에서 일하면서 전공과목과 표시과목(간판)이 다른 흉부외과 전문의는 304명(26%)이었다. 외과 전문의도 사정이 비슷했다. 전국 외과 전문의(6445명)

보험협회, GA 업무광고 금소법 근거 첫 제재…최대 150만원 부과 [내부링크]

보험협회, GA 업무광고 금소법 근거 첫 제재…최대 150만원 부과 생명·손해보험협회가 법인보험대리점(GA) 업무광고 실태점검 후 제재금 부과를 예고했다. 이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첫 제재 조치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최근 GA업계에 시정조치 요청에 결과를 회신하지 않은 경우에는 개인은 건당 20만 원 최고금액 100만 원, 법인은 건당 30만 원 최고 15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전달했다. 손보협회는 키워드별 적발건 기준으로 건수 기준을 산정할 예정이다. 이는 금소법 이후 처음으로 제재금을 부과한 조치다. 손보협회는 지난해 말 1차 점검을 진행했지만, 그에 대한 별도 제재 조치를 내리진 않았다.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영업 현장서 혼란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후 지난 3월 GA에 제재 및 제재금 산정기준 개정을 안내하고 지난달부터 적용키로했다. microsoftedge, 출처 Unsplash 보험협회는 금융당국으로부터 GA 검사와 광고심의

"만둣국 먹다가 어금니 깨졌다" 2년 끈 소송 결과는? [내부링크]

"만둣국 먹다가 어금니 깨졌다" 2년 끈 소송 결과는?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만둣국에서 나온 돌로 손님의 치아를 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음식점 업주가 2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지난달 26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음식점 업주 A 씨(64)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 씨는 2020년 6월 12일 오후 6시 반쯤 서울 종로구 자신의 가게에서 만둣국을 먹은 손님 B 씨(50)의 어금니를 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 씨는 만둣국 안에 든 돌을 씹어 어금니가 파열됐다며 피해를 주장했고, 당시 씹다 뱉은 돌을 사진으로 찍어두는 등 다수 증거를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A 씨는 만둣국에 돌이 섞였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B 씨의 어금니가 깨지는 상해를 입었다는 사실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

운전자보험 전쟁, 오토바이로 확산… 현대해상 이어 삼성화재도 '가세'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전쟁, 오토바이로 확산… 현대해상 이어 삼성화재도 '가세'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이륜차 운전자보험을 출시하며 해당 시장을 둘러싼 손보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삼성화재 강남 사옥./사진= 삼성화재 사륜자동차 운전자를 둘러싼 손해보험사들의 운전자보험 전쟁이 오토바이 등 이륜차로 확산되는 조짐이다. 지난 4월 중순 현대해상이 이륜차 전용 운전자보험을 출시한데 이어 4월 말엔 삼성화재가 해당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손해보험 업계 각각 1위, 2위인 삼성화재, 현대해상에 이어 다른 손해보험사들도 이륜차 전용 운전자보험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는 인터넷으로만 가입 가능한 '오토바이 전용 운전자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오토바이로 사망이나 중상해 등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ϰ€ , 출처 OGQ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 좋은데···중증환자는 이용 못하나요?” [내부링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 좋은데···중증환자는 이용 못하나요?” 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 간호사들이 일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제공 ‘간병인 하루 13만원씩 주급 91만원. 주간 식대(약 11만원)는 별도.’ 지난해 11월 중순 무렵, A씨의 시어머니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비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했다. A씨 가족은 입원 초반 3주간 개인 간병인을 고용했다. 간병비는 약 300만원. A씨는 지난달 21일 기자와 통화에서 “어머님이 입원하신 때가 아버님이 농사로 바쁘실 때고 아버님 식사도 혼자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 간병인을 짧게 고용했고 지금은 아버님과 남편이 여건이 돼서 번갈아 간병을 하고 있다”면서 “계속 간병인을 써야 했다면 부담이 컸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픈 가족을 돌볼 개인 간병인을 고용하거나 혹은 직접 간병하느라 일을 포기하면서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간병이 장기화하면서 ‘간병 파산’에 이르는 가구도 있다. 가족 간

하루 10만원 넘는 간병비…간병 경험자 81% “간병비 환자·국가 나눠 내야” [내부링크]

하루 10만원 넘는 간병비…간병 경험자 81% “간병비 환자·국가 나눠 내야” 간호·간병 관련 일러스트. 김상민 기자 ‘간병 경험’이 있는 사람 10명 중 8명은 ‘간병비를 환자와 국가가 나눠서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병인을 이용해 본 적이 있는 응답자 중 65%는 비싼 간병비로 힘들었다고 답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여론조사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4월19~25일 전국 만 19세 이상 간병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본인 또는 가족이 입원했을 때 간병인을 이용한 사례(53.4%)가 절반을 넘었다. 가족이 간병한 사례는 46.6%를 차지했다. 간병인을 이용할 때(534명) 가장 힘들었던 점은 ‘간병비가 비싸서 부담되었다’(65.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간병인이 제대로 환자를 돌보지 않는 것 같아서’(23.1%), ‘간병하러 왔다가 환자 상태를 보고 그만두어서’(5.2%), ‘간병인이 한국인이

교통사고 합의 후 추가적인 청구가 가능할까? [내부링크]

보험세상 > 법률 [김진호 손해사정사의 ‘판례로 배우는 보험상식’]교통사고 합의 후 추가적인 청구가 가능할까?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우리는 보험회사와 합의를 보고 합의금을 받는다. 교통사고에서 이야기하는 합의는 협의를 통해서 가해자가 지급한 손해배상액, 지급방법을 약정하고 피해자는 그 이상의 청구권을 포기하는 등 일체의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이뤄지는데,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에는 부제소합의도 포함이 되어 합의 이후에는 추가 청구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기서 부제소합의란 사고와 관련하여 불법행위자가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지급하여야 할 보험금을 확정함과 아울러 차후로는 이와 관련하여 쌍방 간에 일체의 권리를 포기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하지 아니하기로 한 합의를 이야기한다. 그럼 교통사고 이후에 합의 후에는 어떠한 손해도 다시 청구할 수가 없는 것일까? 오늘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사고상황 A씨는 교통사고로 우측 대퇴골 경부골절로 수술을 시행

연금저축보험 기지개… 신계약 40% 급증 [내부링크]

종합뉴스 > 생명보험 연금저축보험 기지개… 신계약 40% 급증 세제혜택 확대에 수요 늘고 상품 색깔도 다양해져 IFRS17과 타 상품 대비 낮은 수수료율은 ‘걸림돌’ 올해 1분기 생보사 세제적격 연금저축보험 신계약이 지난해 동기 대비 40% 가까이 급증했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 빅3의 세제적격 연금저축보험 신계약 보험료는 47억원으로 전년 34억원에 견줘 13억원이 증가했다. 가장 큰 증가 원인은 올해부터 확대된 세제혜택이다. 세제적격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세액공제 납입 한도를 기존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개인형퇴직연금(IRP) 및 세제적격 연금저축을 합칠 경우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늘어났다. 또 연령 제한이나 소득 제한 없이 동일한 한도로 적용되면서 소득공제를 늘리려는 자영업자 및 근로소득자 가입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연간 총 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일 경우 연말정산 때 최대 99만원, 총 소득 550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79만2000원까

연봉 5000만원 직장인, 月 50만원 넣고 99만원 돌려받는다 [내부링크]

연봉 5000만원 직장인, 月 50만원 넣고 99만원 돌려받는다 美 증시 장기투자…세금 아낄 '세 가지 방패' 마련하라 美 펀드·ETF 중장기 투자 절세비법은 장기투자 핵심은 '복리효과' 매매차익·배당 재투자 필요 양도소득세 등 최소화해야 연금저축·IRP, 선택 아닌 필수 세금 납부 미루고 세액공제도 ISA, 최대 400만원까지 양도차익·배당소득세 면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문화가 국내 투자자 사이에도 자리 잡고 있다. 역사적으로 꾸준히 우상향한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매매 차익이나 배당 등을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높여야 하는 장기 투자에서 세금은 큰 장애물이다. 전문가들은 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변액연금보험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좌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IRP로 과세이연·세액공제 한번에 그래픽=이정희 기자 전문가들은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라면 연금저축과 IR

운전자보험 판매 경쟁의 그늘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판매 경쟁의 그늘 보험 A to Z itsmesimon, 출처 Unsplash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에 따른 벌금이나 형사합의금(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 등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1년 단위로 갱신하는 강제 보험인 자동차보험과 달리 3년 이상 장기 보험으로 가입하는 사례가 많다. 스쿨존 내 어린이 상해·사망 사고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민식이법’)이 2020년 시행되면서 가입이 급증했다. 운전자보험의 손해율은 얼마나 될까. 납입한 보험료(경과보험료) 대비 발생손해액을 뜻하는 경과손해율은 지난해 56.6%로 2019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판매수수료 등 사업비까지 합쳐 산출한 합산비율은 94.8%로 전년(92.5%)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럼에도 만성 적자인 실손의료보험(127.9%), 자동차보험(97.8%)에 비해 수익성이 높은 편이다. 운전자보험이 손해보험업계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면서 판매 경쟁도 치열해지고

'해외여행자보험’ 제대로 알아보기 [내부링크]

보험세상 > 보험과 생활 [알쏭달쏭 금융이야기]‘해외여행자보험’ 제대로 알아보기 해외여행 중 외국 현지에서 사고가 나면 대부분의 고객은 어떻게 처리할지를 몰라 당황하게 된다. 이에 국내 보험사들은 해외여행 중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여행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는 해외여행자보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해외여행자보험은 신체상해 손해, 질병치료, 휴대품 손해, 배상책임 손해 등 해외여행 중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의미한다. 해외여행 중 발생하는 상해·질병에 대해 보상하는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경우 해외에서 다치거나 질병에 걸려 현지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다면 의료비를 보상한다. 해외치료 중 보험기간이 종료되더라도 180일까지는 치료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다. 단, 현지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 진단서, 영수증 등 치료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챙겨야 한다. 또한 휴대품 파손에 대해 보상받은 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면 휴대품 파손으로 발생한 손해를

2030 MZ 보험 가입 고려한다면…가성비 갑 '어른이보험' 가입해볼까 [내부링크]

2030 MZ 보험 가입 고려한다면…가성비 갑 '어른이보험' 가입해볼까 어린이보험 35세까지 확대…어른이 보장 추가 현대해상·삼성화재 30대 전용 상품 가격 저렴 사진제공=Image by Rosy from pixabay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사들이 새 타깃 고객으로 MZ세대인 2030세대를 정조준 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2030 전용 상품과 어린이 보험 연령을 확대하고 있어 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2030세대라면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은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중에서 메리츠화재와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은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30세에서 35세로 확대했다. 담보나 심사도 기존보다 새로운 담보를 확대하고 인수 심사에서도 까다로운 심사를 낮췄다. 2030세대를 위한 전용 상품들은 가격이 일반 상품보다 저렴하지만 보장은 2030세대에 맞춰 다양하게 확대됐다. 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가성비 높은 2030 세대 상품을 고려

내가 전문의 포기하고 미용 클리닉 택한 이유 [내부링크]

[의사 캐슬 '3058': '슬의생 99즈'는 없다] 내가 전문의 포기하고 미용 클리닉 택한 이유 한국은 의료 가성비가 좋다고 하죠. 아프면 예약 없이 3,000~4,000원에 전문의를 보는 나라, 흔치 않으니까요. 그러나 건보 흑자, 일부 의료인의 희생 덕에 양질의 의료를 누렸던 시대도 끝나 갑니다. 미용 의원이 넘치는데 지방 병원은 사라지고, 목숨 살리는 과엔 지원자가 없습니다. 의사 위상은 높은데,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 효능감은 낮아지는 모순. 문제가 뭘까요? 붕괴 직전에 이른 의료 현장을 살펴보고, 의사도 환자도 살 공존의 길을 찾아봅니다. 서울 강남구 신사역 주변의 한 건물에 성형외과 및 피부과 병원 간판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홍인기 기자 "20대 후반은 인생의 하이라이트잖아요. 그런데 그 시기를 병원에서 격무에 시달리며 보내고 싶진 않았어요." 한 지방대 의대 차석 졸업자 윤지원(가명)씨는 전문의 따기를 포기했다. 전공의(레지던트) 수련을 하지 않고 일반의(GP)로 남은

실손 청구 간소화 ‘지지부진’… 빅테크 ‘선점’ [내부링크]

실손 청구 간소화 ‘지지부진’… 빅테크 ‘선점’ 카카오페이·레몬헬스케어 등 고객 편의 우선 의료계 “핀테크 등에 맡기는 것이 낫다고 판단”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보험업계와 의료계 이견에 발목이 묶인 가운데 빅테크, 인슈어테크 등 민간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란 소비자들이 보험금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 서류를 발급받은 후 이를 보험사에 제출하는 프로세스를 전산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실손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의료비를 먼저 지불한 뒤 영수증, 진단서,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의 종이 문서를 병원에서 발급받고 보험사 애플리케이션·이메일·팩스 등으로 보험사에 서류를 직접 보내야 한다. 카카오페이는 간편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 ‘병원비 청구’를 47개 대형 종합병원으로 확대했다. 카카오페이와 연동된 병원이라면 규모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병원비 청구가 가능하다. 또 최근 2년간 진료내역을 확인하고 병원비 청

오늘부터 '깡통전세' 보증보험 가입 못한다 [내부링크]

오늘부터 '깡통전세' 보증보험 가입 못한다 전세사기 근절대책 일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요건 강화 실거래가 90% 적용, 신축빌라는 감평액 81% 사진=연합뉴스 1일부터 전셋값이 매매가의 90% 이하인 주택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까다로워졌고,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큰 폭 하락하면서 가입 문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HUG는 이날부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기준을 기존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 100% 이하에서 90% 이하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강화된 요건은 HUG 뿐만 아니라 SGI서울보증, 한국주택금융공사(HF) 등에서도 적용된다. aviosly, 출처 Unsplash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전세보증에 가입하지 못한 임차인은 보증사고 발생 시 경매로 넘어가 보증금을 회수해야 한다. 그동안 전세보증금이 집값과 같은 주택까지 보증보험 가입 대상에 포함한다는 점을 악용해 전세사기가 발생했다는

금감원, 지난해 ‘車 고의사고 유발’ 혐의자 109명 적발 [내부링크]

금감원, 지난해 ‘車 고의사고 유발’ 혐의자 109명 적발 일정 소득 없는 2030, 생활·유흥비 목적으로 보험금 노려 차선변경 등 피해자 과실비율 높은 교통법규 위반차량 대상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진로변경 차량 등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유발하는 보험사기를 조사한 결과 보험사기 혐의자 109명이 적발됐다. 금감원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2022년 자동차 고의사고 상시조사 결과분석 및 유의사항’에 따르면 총 1581건의 자동차사고를 유발하고 84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은 혐의자 109명이 적발됐다. 혐의자 1인당 평균 77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이 지급된 셈이다. 사고유형으로는 진로를 변경하는 상대 차량이 확인됨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거나 반대로 가속해 고의추돌을 유발하는 ‘진로변경 차선 미준수’ 사례가 60.2%(951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이 13.3%(211건), ‘일반도로에서 후진주행’한 사례가 6.3%(100건)으로 뒤를 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고

한 달 최대 500만 원…간병비와 바꾼 일상 [내부링크]

한 달 최대 500만 원…간병비와 바꾼 일상 [앵커] 옛말에 '긴 병에 효자 없다'고 병 수발이 그만큼 어렵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입원했을 때 간병인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의료노조가 조사해봤더니 본인이나 가족이 입원했을 때 응답자 절반 이상은 간병인을 썼다고 답했습니다. 가장 큰 부담은 역시 비용이었습니다. 하루 간병비로 쓴 돈은 9만 원에서 11만 원 사이가 가장 많았고, 11만 원에서 13만 원 사이가 뒤를 이었습니다. 간병인이 필요한 사람의 96%, 절대다수는 간병비가 버겁다고 답했는데요, 문제는 이런 부담이 퇴원하고 나서까지 이어진다는 겁니다. 실태를 송락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gstockie, 출처 Unsplash [리포트] 뇌출혈로 거동이 불편해진 80대 노인, 간병은 고된 일을 마치고 귀가한 정경은 씨 몫입니다. ["엄마, 큰딸 이름이 뭐야? 뭔지 기억 안 나?"]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유일한 선택지는 간병인이었습니다. 생업을

배달음식 안 먹고 여행 수요는 '폭발'…일상회복 뚜렷 [내부링크]

배달음식 안 먹고 여행 수요는 '폭발'…일상회복 뚜렷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뉴스1 [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온라인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배달 음식 거래액은 사상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한 가운데, 일상 회복에 따라 배달음식은 크게 줄이는 모습이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3년 3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5조5135억원으로 작년 동기(2조6049억원) 대비 111.7%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역대 최대 증가율이다. 거래액도 사상 최대다. 반면 일상 회복에 1·4분기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6조366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8% 감소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대 폭 감소다. element5digital, 출처 Unsplash 월별로 보면 음식서비스 거래액

“실물 결국 유출됐네” 난리난 삼성 제품 ‘이렇게’ 생겼다 [내부링크]

“실물 결국 유출됐네” 난리난 삼성 제품 ‘이렇게’ 생겼다 삼성전자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 모습 [출처 샘모바일]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이렇게 나오면 대박 날듯” “중국 폴더블폰보다는 역시 삼성이 앞선다” “최고의 폴더블폰이다” 삼성이 작정하고 만든 새로운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 사진이 공개됐다. 30일 해외 IT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Z플립5’의 실제 모습이라며 유출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커진 3.4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카메라 렌즈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 모두가 스크린으로 덮여 있다. 내부는 6.7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익숙한 원형 카메라 또한 인상적이다. 사진이 공개되자, “최고의 폴더블폰” “꼭 사보고 싶다”며 해외에서는 벌써 시끌벅적 난리다. 삼성전자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 모습 [출처 샘모바일] 갤럭시Z플립5는 우선 외부 커버 화면이 전작 대비 2배나 커진게 가장 큰 특징이다. 화면 주

“구닥다리 유선 이어폰 누가 써?” 애플 다시 ‘이렇게’ 나온다 [내부링크]

“구닥다리 유선 이어폰 누가 써?” 애플 다시 ‘이렇게’ 나온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 애플 유선 이어폰을 쓰고 있는 이효리. [유튜브 ‘JTBC’ 홈페이지]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콩나물 줄기 모양의 ‘에어팟’을 앞세워 무선 이어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온 애플이 새로운 형태의 ‘줄 달린’ 이어폰 대량생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IT 팁스터 ‘쉬림프애플프로(ShrimpApplePro)’의 트윗을 인용해 애플이 새로운 버전의 유선 이어폰 ‘이어팟’을 양산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장 올해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부터 새 유선 이어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애플 특유의 하얀색 유선 이어폰 감성을 선호했던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아이폰15부터 충전 단자를 USB-C 단자로 바꾸면서 새로운 형태의 유선 아이폰 생산에 나섰다고 전했다. [맥루머스 홈페이지] 맥루머스는

“벤츠 타려고 매달 190만원씩 낸다?” 그래도 인기폭발이라니 [내부링크]

“벤츠 타려고 매달 190만원씩 낸다?” 그래도 인기폭발이라니 도로 위 주행 중인 벤츠 자동차[독자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수입차 한 번 타보려고 한 달에 200만원씩 낸다고?” 6개월 단위로 벤츠, BMW, 포르쉐 등 고급 수입차를 바꿔가며 탈 수 있는 구독 서비스가 인기다. 이를 위해 매달 내야 할 돈은 만만치 않다. 매달 200만원 가량은 내야 한다. 차량을 소유하는 할부도 아니라 그냥 내는 비용이다. 그런데 대기자가 1000명에 이를 만큼 줄을 서고 있다. 일반 직장인이라면 엄두가 안 날 수준이다. 2019년 설립된 ‘더트라이브’는 2021년부터 중고차 구독 서비스를 하고 있는 스타트업.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전민수 대표가 설립했다. 전 대표는 원래 광고기획자로 일하다 자동차 관련 기업에서 일을 하던 중 창업을 결심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자동차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중개 플랫폼을 했는데 반응이 좋지 않자 중고차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더트라이브에 소개된

'정차해서 경적 울렸는데'…멈춘 차에 다가와 부딪힌 자전거 "대인접수 해달라" [내부링크]

'정차해서 경적 울렸는데'…멈춘 차에 다가와 부딪힌 자전거 "대인접수 해달라" 한문철 변호사 "자전거 운전자가 차량 수리비 물어줘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캡쳐 신호등이 없는 골목길 교차로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자전거를 발견하고 멈춰 서 경적을 울리자, 자전거가 그대로 다가와 차에 부딪힌 뒤 '대인접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신호 없는 좁은 교차로에서 상대를 보고 멈췄는데, 자전거는 그대로 달려와 부딪힌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16일 오후 5시쯤 경기도 안산시의 한 골목길 이면도로를 주행 중인 승용차 전방 모습이 담겼다. 승용차는 좁은 골목길 교차로 구간에서 우회전을 하려던 중 우측 도로에서 다가오는 자전거를 발견하고 멈춰 섰다. 자전거 운전자는 차량을 발견하지 못한 듯 속도를 줄이지 않고, 승용차를 향해 다가와 그대로 차에 부딪혔다. 승용차 운전자

“진작에 오토바이 탄다고 알렸어야”...보험금 못건진 사망자 [내부링크]

“진작에 오토바이 탄다고 알렸어야”...보험금 못건진 사망자 [어쩌다 세상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상해보험약관에는 계약 후 알릴의무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보험계약을 한 후 어떤 사정이 발생하면 꼭 보험사에 알려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상법이 정하고 있는 보험계약자 측의 통지의무에 대응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통지의무는 보험기간 중 사고발생의 위험이 변경된 경우 이를 보험자, 즉 보험사가 알 수 있도록 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려는 데 그 취지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장 많은 분쟁이 일어나는 사안이 보험가입 후 오토바이를 구매해 사용하게 된 경우입니다. 오토바이를 구매해 계속 사용하게 되면 보험사에 이런 사실을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만약 이를 보험사에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오토바이 운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관련 보험금을 전혀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ᘉᓰᖇᗩᗩᒚ ᕵᗩᖶᘿᒪ, 출처 OGQ 이런 내용은 약관에 분명히 적시됐을

"공부할 아이들 없으니 결국엔…" 업계 1위가 꺼낸 파격 대책 [내부링크]

"공부할 아이들 없으니 결국엔…" 업계 1위가 꺼낸 파격 대책 학령인구 줄자…교육업계 '영역파괴' 나섰다 경쟁사 영역 진출·신사업 발굴 유·초등 학습지 업계 1위 교원 시니어 대상 교육프로그램 개발 메가스터디는 대입서 유아교육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교육업체들은 저마다 전문 분야가 있다. 영유아 교육에 특화한 업체, 유아·초등학생 교육을 잘하는 업체, 중·고등학생 수험시장을 노리는 업체, 대학생 이상 성인을 겨냥하는 업체 등이다. 시장별로 특성이 뚜렷하고 접근법이 달라 하나의 회사에서 여러 시장을 노리기가 쉽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역이 나눠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최근 주요 교육업체가 잇달아 ‘비전공’ 시장으로 진출하는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겨냥하던 회사가 시니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거나, 중·고등학생 교육업체가 초등 시장으로 진출하는 식이다. 급격히 달라지는 인구 구조가 주요 원인이다. “교육받을 어린이가 없다” 위기감 30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아

임창정, 또다른 VIP 행사서 "번 돈 라덕연에 다 맡겨" 발언 논란 [내부링크]

임창정, 또다른 VIP 행사서 "번 돈 라덕연에 다 맡겨" 발언 논란 [SG發 셀럽 주식방 게이트]-52 가수 임창정./사진=김창현 기자. chmt@ SG증권발 셀럽 주식방 사태의 중심이 된 라덕연씨의 투자회사 '투자금 1조원 달성' 축하 행사에 참석해 비난을 받았던 가수 임창정이 또 다른 행사에도 참여해 라 씨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30일 SBS가 입수해 보도한 동영상에서 임창정은 지난해 12월 20일 전남 여수 한 골프장에서 진행된 'VIP 투자자'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라 대표가 같은 달 초 열었던 '투자금 1조원 달성' 축하 행사와는 다른 행사다. 이날 임창정은 축사를 맡았다. 동영상에서 그는 "이번 달 12월이잖아요. 12월 31일 이전에 제가 번 돈을 쟤(라 대표)한테 다 줘"라고 말했다. SBS의 취재 결과, 당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투자금을 더 넣자고 부추기듯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mathieustern, 출처 Unsplash 이에

외국인이 한국여행 오면 무조건 산다는 이것…金덩이 된 ‘김’ 업체 [내부링크]

외국인이 한국여행 오면 무조건 산다는 이것…金덩이 된 ‘김’ 업체 [사진 = 연합뉴스] 사모투자펀드(PEF)가 투자한 김 업체들이 성장세다. 유망한 사업을 선점하는 데 정통한 사모펀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김의 인기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인수와 볼트온(유관 업체 추가 인수)을 거듭하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경식품 만전식품 해농 등 사모펀드 운용사로부터 투자받은 3개의 김 업체는 지난해 19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1700억원에서 13% 이상 늘었다. 지도표 성경김으로 유명한 성경식품이 가장 큰 매출을 올렸다. 연간 973억여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증가했다. 사모펀드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이 인수하기 직전인 2016년 622억원에 비해서는 56% 성장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23억원에서 23억원으로 축소됐는데, 회사 측은 이것이 지난해 전세계적 공급망 불안정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어펄마는 성경식품을 약 1

'깡통전세' 전세보증보험 가입 안됩니다 [내부링크]

'깡통전세' 전세보증보험 가입 안됩니다 HUG 전세보증, 실거래가 90%·공시가 126% 이하만 가입 가능 오늘(1일)부터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 이하인 주택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간 전세보증금이 집값과 같은 주택까지 보증보험 가입 대상에 포함한다는 점을 악용해 전세사기가 발생했다는 지적에 따라 가입 문턱을 높인 겁니다. HUG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기준을 기존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 100% 이하에서 90% 이하로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가격 산정 때 공시가격 적용 비율도 지난해까지 150%였지만, 올해부터 140%로 적용되면서 이달부터 공시가격의 126%(공시가격 적용 비율 140% × 전세가율 90%)까지만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해집니다. 이 기준은 이날부터 신청하는 신규 보증에 적용되며 갱신보증은 내년 1월 1일 신청분부터 적용됩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이와 함께 감정평가

전세가율 90%는 정말 안전한가요? [내부링크]

[현장리포트] 전세가율 90%는 정말 안전한가요? 17일 전세사기 피해 사망자 A씨가 거주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공동현관문에 전세사기 피해 대책을 호소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5월부터 전세사기 예방 대책 중 하나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상품의 가입요건이 강화된다. 공시가격의 140% 기준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90%를 넘지 않아야 보증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조건은 공시가격 150%, 전세가율 100%. 이전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으로 기준가격이 올라가면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일해도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다. 통상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은 시장에서 안전한 주택으로 여겨지고, 해당 주택을 기준으로 전세가격이 형성된다. 특히 아파트에 비해 명확한 실거래가격을 알기 어려운 빌라와 기존 거래가 없는 신축빌라의 경우 주변 시세에 의존하게 되고, 전세보증보험가입이 가능한 가격이 표준이 된다. melindagimpel

승무원 가슴에 머리 부딪힌 40대…한 달간 여행하고 52일간 입원 [내부링크]

승무원 가슴에 머리 부딪힌 40대…한 달간 여행하고 52일간 입원 상습 보험사기 40대 재판행 검찰 로고[연합뉴스 자료사진] 항공기에서 승무원과 고의로 부딪히고 병원에 입원하고 보험금을 타낸 4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송봉준 부장검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무고 등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항공기 좌석에 앉아 있던 중 기내 통로로 고개를 내밀어 고의로 승무원의 가슴에 뒷머리를 부딪친 뒤 다쳤다고 주장하며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sarahagnewcouk, 출처 Unsplash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머리를 부딪혔다고 주장하면서도 한 달간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해 52일간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A씨가 수령한 보험금은 300만원이었다. A씨는 이 범행과 별개로 같은 수법으로 보험금 760만원을 타냈으며, 항공기 탑승 과정에서 넘어졌다는 이유로 39일간 입원해 보험금 876만원을 추가

발레리나처럼 옷 입기 유행… 몸의 ‘이곳’ 점검부터 [내부링크]

발레리나처럼 옷 입기 유행… 몸의 ‘이곳’ 점검부터 등 근육을 기르고, 가슴 근육을 이완해 앞으로 말린 어깨를 교정하면 몸 선이 예뻐진다./사진=쇼핑 플랫폼 ‘에이블리’ 발레복을 닮은 일상복, ‘발레코어 룩’이 인기다. 몸에 딱 붙고 단순한 디자인의 상의에, 발레 치마를 닮은 풍성한 레이스 스커트를 입는 식이다. 목을 비롯한 상체 몸선이 많이 드러나다 보니, 어깨가 앞으로 말린 ‘라운드 숄더’가 있는 사람들은 발레코어룩을 시도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집에서 간단한 스트레칭만 해도 라운드 숄더를 한결 개선할 수 있다. 라운드 숄더를 방치할 경우 목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돼 어깨, 목, 머리까지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건강 측면에서라도 라운드 숄더를 교정하는 게 좋다. 팔에서 힘을 뺀 채 아래로 늘어뜨렸을 때, 손바닥이 몸통 쪽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약간 뒤쪽을 향하면 라운드 숄더를 의심할 수 있다. 양손을 포갠 채 목덜미를 감쌌을 때, 팔꿈치가 귀보다 앞에 있을 때도다. 사진=헬스

"정장 빼고 요즘 뜨는 옷" 백화점 큰 손은 '명품 입는 남자' [내부링크]

"정장 빼고 요즘 뜨는 옷" 백화점 큰 손은 '명품 입는 남자' 신세계 강남점, 신관 7층 남성 전문관 리뉴얼 MZ세대 인기 컨템포러리 매장 강화 현대백 판교점도 '럭셔리 멘즈관'으로 남성 고객 유치 지난달 2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7층 남성 전문관이 리뉴얼 오픈한 가운데 새로 들어온 편집숍인 '샌프란시스코마켓' 모습. 신세계백화점 제공 '성공한 남자의 펜트하우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지난달 28일 신관 7층 남성 전문관을 새 단장하며 내세운 열쇳말이다. 그동안 6층, 7층에 나뉘어졌던 남성관을 한곳에 모으며 매장 꾸미기에도 상당히 신경을 썼다. 런던의 고급 백화점 헤롯 등 여러 유통 매장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지피(gp) 스튜디오와 손잡고 무채색 대리석을 쓰고 금빛 틀을 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남성을 겨냥해 컨템포러리(명품보다는 저렴하지만 명품 못지않은 세련된 디

"의대 정시, 고3은 N수생 못 이겨요... 그래서 초등부터 준비하자는 거죠" [내부링크]

"의대 정시, 고3은 N수생 못 이겨요... 그래서 초등부터 준비하자는 거죠" [의사 캐슬 '3058': 슬의생 99즈는 없다] 초등의대반, 사교육 공화국의 자화상 한국은 의료 가성비가 좋다고 하죠. 아프면 예약 없이 3,000~4,000원에 전문의를 보는 나라, 흔치 않으니까요. 그러나 건보 흑자, 일부 의료인의 희생 덕에 양질의 의료를 누렸던 시대도 끝나 갑니다. 미용 의원이 넘치는데 지방 병원은 사라지고, 목숨 살리는 과엔 지원자가 없습니다. 의사 위상은 높은데,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 효능감은 낮아지는 모순. 문제가 뭘까요? 붕괴 직전에 이른 의료 현장을 살펴보고, 의사도 환자도 살 공존의 길을 찾아봅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의 모습. 뉴시스 "이렇게 생각하시면 돼요. 수영으로 박태환을 평범한 사람이 이길 수 있는 방법? 딱 하나에요. 일찍 출발하면 된다는 거죠." (초등 의대반을 운영하는 학원장 A씨) 모두가 의대 가고 싶어하는 나라, 의사 면허가 모든 전문직을 누르고

정부가 3400억 보태주고 세금도 안 떼는 적금, 가입할만 할까? [내부링크]

정부가 3400억 보태주고 세금도 안 떼는 적금, 가입할만 할까? [김도형의 돈의 뒷면] 돈, 오카네, 머니. 세상 그 누가 돈에서 자유로울까요. 동전도 지폐도. 돈은 뒤집어서 봐도 돈일 뿐입니다. 그래도 돈 뒤에 숨겨진 이야기는 있습니다. 은행, 보험사, 카드사. 그리고 이들을 감독하는 금융당국을 출입하는 기자가 돈의 행간을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돈의 뒷면, 오늘은 정부가 세금 3400억 원을 들여서 청년들이 붓는 적금에 기여금을 보태주고, 이자 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까지 부여하는 금융 상품을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눈치 빠른 분들은 어떤 상품인지 알아차리셨을 텐데요. 이번 정부가 강조하는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6월에 출시될 ‘청년도약계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년 200여 명과 노동ㆍ교육ㆍ연금 등 3대 개혁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아직 실제 상품이 나오진 않아서 적용 금리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만 매달

장애인전용보험, 보험료 할인에 세제혜택까지 [내부링크]

보험깨톡] 장애인전용보험, 보험료 할인에 세제혜택까지 장애인전용 보험상품 현황 최근 금융당국은 '상생금융'을 강조하며 소외계층 보험 상품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소외계층을 위한 보험상품, 이미 존재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이번 코너에서는 장애인전용 보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보험사들은 장애인의 사회복지를 증진하고 부양자 사망 시 장애인의 최소생계 유지, 장애인의 질병 및 사망 등에 대한 보장을 위해 일반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장애인전용 개인보험, 자동차보험, 단체상해보험 등이 개발·판매되고 있습니다. 장애인전용보험은 보장성보험료에 대한 소득공제 외에 별도로 연간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공제(소득세법) 혜택이 있습니다. hngstrm, 출처 Unsplash 장애인전용 생명보험은 사업비율과 이자율을 우대 적용해 보장내역이 유사한 일반보험에 비하여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장애인전용보험이라고 해서 보험회사의 심사절차가 생략되는

'보험 문지기' 언더라이터의 세계 [내부링크]

'보험 문지기' 언더라이터의 세계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청약 심사해 계약 승인하는 리스크관리자 '생보-KLU, 손보-보험심사역' 자격제도도 "아직 담배 피우시지만 곧 끊으실 거죠? 그러면 비흡연 란에 체크하세요. 그래야 계약 승인에 문제도 덜하고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니까요. 이참에 담배 끊으시면 되죠." 40대 직장인 Y씨가 얼마 전 암보험에 들면서 설계사에게 들었던 얘기랍니다. '영업 꼼수'가 비치는 일선 현장에서의 말이긴 한데요. 바꿔 말하면 흡연 여부만로도 보험사가 암보험 청약을 거절할 수도, 또 보험료를 비싸게 받을 수도 있다는 의미죠. 보험은 '계약자의 청약'과 '보험사의 승인'이라는 두 단계를 반드시 밟아야 계약이 체결되고 효력이 발생합니다. 여기서 보험사의 심사 승인 과정을 언더라이팅(Underwriting)이라고 하죠. 과거 영국 한 보험사가 보험인수 서류에 아래(under)에 서명(wite)한 것에서 온 용어입니다. sixstre

'위 절제술' 받았는데 진단명 '위염'…보험금 거절 [내부링크]

'위 절제술' 받았는데 진단명 '위염'…보험금 거절 darksidoo, 출처 Unsplash 위 절제술을 받고도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가 있다. 소비자 A씨는 45세 남자로서 내과의원에서 내시경 및 조직검사를 결과, 위암으로 진단받았다. 대학병원에서 위 조영술과 CT를 추가로 검사받은 후 위암2기로 진단받고 위를 60%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보험사에 제출하기 위해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를 요구했는데 진단명에는 암이 아니라 위염으로 돼 있었다. 보험금은 수령하지 못하게 됐다. 병원에서는 수술 후 위암이 아니었음을 고지하지 않았다. A씨는 의사의 오진으로 인해 불필요하게 위를 절제받은 경우 손해배상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했다. 위 (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오진에 대한 의사의 객관적인 과실이 입증돼야 배상이 가능하다. 수술 전 조직검사상 오류 여부 및 전체 진료과정을 검토함으로써 검진 후 수술 결정까지의 진료가 적절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확한 확인

"신혼집 거실서 '3대3 소개팅' 대박"…MZ세대 몰린다 [내부링크]

"신혼집 거실서 '3대3 소개팅' 대박"…MZ세대 몰린다 [방준식의 N잡 시대] 공간 공유 플랫폼 '남의집'에서 호스트로 활동중인 가영원석 신혼집서 시작한 3대3 책소개팅 인기 "6개월간 500명 소개…책방도 열었죠" 저는 남편을 '책 소개팅'에서 만났어요. 서로가 가져 온 책을 보고 커플을 고르는 방식이었죠. 결혼 후에 그때 그 미팅 장소가 생각나서 독립서점을 찾아갔더니 문을 닫았더군요. 아쉬운 마음이 컸었죠. 한편으로는 '이걸로 돈을 벌 수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처음에는 재미삼아 신혼집 거실에서 3대3 미팅을 열었어요. 과연 사람들이 찾아올까 걱정했었죠. 하지만 입소문을 타더니 소개팅을 하러 서울은 물론 수원 대전 대구 부산에서도 올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죠. 그렇게 6개월간 500명을 이어줬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이제는 작은 책방 주인까지 됐죠. 책 소개팅을 하고 있는 모습. 책은 한 사람의 기록이다. 페이지를 한장한장 읽다보면 어느새 그 사람의 일부분을 들여다

"한 번 쓰면 잘 안 바꾼다"…반년 만에 주가 2배 뛴 이 기업 [내부링크]

"한 번 쓰면 잘 안 바꾼다"…반년 만에 주가 2배 뛴 이 기업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임플란트 국내 2위 덴티움 6개월 만에 주가 88% 올라 “중국·인도 등 점유율 상승 기대” 3월 이후 증권사 목표가 상향 7곳 평균 16만5000원 사측 “올해 20% 성장 가능” Getty Images Bank. 한 번 쓰면 잘 안 바꾸는 것이 있다. 바로 임플란트. 2000년 6월 임플란트 사업을 시작해 국내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덴티움의 주가가 거침없다. 28일 종가는 14만3900원. 2022년 10월 28일 종가인 7만6500원과 비교해 6개월 만에 주가가 88.10% 뛰었다. 지난 20일엔 장중 신고가인 16만2700원을 찍기도 했다. 덴티움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판 영업을 하고 있으며 2004년 미국 법인 설립 후 중국, 유럽 등 총 24개의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점유율은 약 5%로 시장 점유율 6위 업체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임플란트 87%, 바이

"아아라뇨? 아리수 마시세요" "3만 원 쓸 땐 지출품의서"...'거지방' 유행 이유는 [내부링크]

"아아라뇨? 아리수 마시세요" "3만 원 쓸 땐 지출품의서"...'거지방' 유행 이유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수백 개 생성 지출할 때마다 허락받거나 보고 과소비 내용 올릴 땐 '호된 질책' 유료 이모티콘 사용하면 '강퇴' '플렉스' 대신 '짠테크' 일상 공유 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거지방'에서 버블티를 사먹는데 4,700원을 지출했다는 글이 올라오자 스티커를 붙여 마치 버블티처럼 보이게 한 음료 사진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5.3 거리인데 버스 타도 될까요?" "튼튼한 두 다리를 믿으세요."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만 마셔도 될까요." "심각한 사치입니다. 아리수 마시세요." 아침인사는 "모두 아끼는 하루 됩시다." '거지방'이라는 이름의 한 오픈카카오톡 채팅방 프로필 사진. 카카오톡 캡처 영화나 드라마 속 대사가 아니다. '거지방'이라는 이름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오간 대화들이다. 28일 기준, 카카오톡에선 거지방이라는 이름의 오픈채팅방이 수백 개 운영되고 있다

보험사기 1조 원 돌파에 경찰 국수본 특별단속 나선다 [내부링크]

보험사기 1조 원 돌파에 경찰 국수본 특별단속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보험사기 특별단속에 나선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국제신문DB 보험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보험료 부담을 가중하는 보험사기는 지난해 적발액이 사상 최초로 1조 원을 넘는 등 갈수록 심각해진다는 판단에서다. 경찰은 전국 시·도 경찰청에 보험사기 전담수사팀을 설치하고 조직적·악의적 보험사기를 중점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고의로 신체를 훼손하는 실손보험 사기와 가해자와 피해자가 짜고 교통사고를 내는 자동차보험 사기, 일부러 불을 내는 화재보험 사기,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기재하는 공영보험 사기 등이 집중 단속 대상이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사건 접수와 배당을 체계화한 ‘시·도 경찰청 중심 접수·배당제도’를 적극 활용해 수사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 따른 입원적정성 심사의뢰 절차를

"공무원은 세금 안 떼면서 회사원만 차별"…'줄소송' 이유는? [내부링크]

"공무원은 세금 안 떼면서 회사원만 차별"…'줄소송' 이유는? "복지포인트 세금 돌려달라" 기업들, 과세당국에 줄소송 한화시스템·코레일 등 '소송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임직원에게 지급한 복지포인트에 세금을 부과한 과세당국을 상대로 기업들의 반환 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 기업이 임직원을 대신해 근로소득세 명목으로 원천징수한 세금을 돌려달라고 나선 것이다. ‘복지포인트는 비과세 대상’이라는 기업과 ‘세법상 근로소득에 해당한다’는 당국 간 첨예한 법리 다툼이 예상된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내 한 대형 증권사는 임직원 복지포인트에 세금을 매긴 과세당국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최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증권사 측은 “복지포인트는 근로의 대가가 아니라 사내 복지 차원에서 준 것”이라며 그동안 낸 세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복지포인트 세금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과세당국의 손을

GA 불완전판매 온상은 옛말?…작년 불판율, 전속설계사보다 낮았다 [내부링크]

GA 불완전판매 온상은 옛말?…작년 불판율, 전속설계사보다 낮았다 [123RF]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보험설계사의 판매관행이 개선되면서 보험사에 소속된 전속설계사보다 불완전판매 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이 최근 GA 대상으로 진행한 ‘GA 검사업무 운영방안’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GA 불완전판매율은 0.04%로 2021년(0.06%)에 비해 0.02%포인트 하락했다. GA 불완전판매율은 2017년만 해도 0.28%에 달했으나 매년 개선세를 지속하면서 5년 만에 7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불완전판매율은 보험사 전속설계사 채널(0.05%)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GA 채널과 전속 채널의 불완전판매율 차이는 2017년 0.08%포인트에서 2021년 0.01%포인트로 점차 좁혀지다가 지난해엔 역전된 것이다. merakist, 출처 Unsplash 장기 완전판매 지표인 유지율도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

‘먹튀족’ 당황케 한 이 기술···요즘 잘 나가는 식당엔 다 있네 [내부링크]

‘먹튀족’ 당황케 한 이 기술···요즘 잘 나가는 식당엔 다 있네 [방영덕의 디테일] onesix, 출처 Unsplash 평일 점심시간 서울 중구의 한식당. 10여개 테이블에 손님이 가득 차 있었지만 서빙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 뿐이었습니다. 가뜩이나 바쁠 때 매장에 꽉 들어선 것도 모자라 식당 밖에 줄지어선 손님들까지 생각하면 주문은 밀리고, 서비스 응대가 부족할 법한 상황이었죠. 하지만 해당 직원은 오히려 여유로웠는데요. 포털 예약을 통해 재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며 서비스 음식까지 턱하니 내주기까지 했습니다. 비결은 테이블마다 설치돼 있는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직원은 “주문을 받으러 따로 갈 필요가 없고 음식을 바로 갖다 줄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습니다. 근래 방문한 단골집 식당에서도 테이블 오더란 미니 키오스크를 설치했습니다. 고기 굽는 불판 주변에는 이미 각종 반찬에 물통, 음료수잔 등으로 번잡한데 기계까지 들여놓아 테이블이 다소 비좁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점주왈 “갑

“어쩐지 자꾸 살찌더라”…30분 이상 ‘이것’ 하면 비만 위험↑입력 [내부링크]

“어쩐지 자꾸 살찌더라”…30분 이상 ‘이것’ 하면 비만 위험↑ 서울 강동구 청년마루 상일센터에서 강동구 청년주간행사 ‘청년의 온도’ 청년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낮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낮잠을 즐기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는 이미지. [사진 제공 = 연합뉴스] 30분 이상 낮잠을 잘 경우 뚱뚱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는 비만학회 학회지 ‘비만(Obesity)’에 발표된 미국 브리검영여성병원(BWH)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연구진은 낮잠 풍습을 지닌 ‘시에스타 문화권’ 중 하나인 스페인 무르시아 지역에서 32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주간 수면과 수면 시간 및 비만과 대사 증후군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사 증후군 및 고혈압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a_d_s_w, 출처 Unsplash 연구 결과에 따르면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SNS 통해 홍보까지…진화하는 자동차 보험사기 [내부링크]

SNS 통해 홍보까지…진화하는 자동차 보험사기 [앵커] 자동차 보험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차량의 보험금을 부풀려 업체들이 부당하게 수익을 챙기는 방식인데, 그 규모와 수법도 점차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대담하게 SNS를 통해 홍보한 업체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돕니다. dnevozhai, 출처 Unsplash [리포트] 공업사에 입고된 사고 차량 앞에서 작업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차량의 뼈대 부분에 쇠고리를 걸어 잡아당기고, 이 과정을 사진으로 담습니다. 기계로 작업하면 되는데, 보험사 제출용으로 작업 흉내만 냈다는 게 전 공업사 직원의 제보입니다. yoeljgonzalez, 출처 Unsplash [A 씨/전 공업사 관계자/음성변조 : "손상이 안 갔어요. 안 갔는데 간 것처럼 작업을 하는 거죠."] 하지 않아도 될 작업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A 씨/전 공업사 관계자/음성변조 : "작업을 했다 해가지고 보험에다가 작업 시간을 청구를

MG손보도 IFRS17 덕 보나…매각은 여전히 '불투명' [내부링크]

[금융가 인사이드] MG손보도 IFRS17 덕 보나…매각은 여전히 '불투명' 보험사들의 올해 1분기 순이익과 건전성 지표가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새로 도입된 '회계기준(IFRS17) 효과'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MG손해보험도 수혜를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보험사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27일 KB금융지주 계열 보험사인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는 올 1분기 순이익이 2천538억원, 937억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5.7%, 1603.6% 증가했습니다. 통합 2년차를 맞이한 신한라이프의 경우 순이익이 1년 전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선 70% 성장했습니다. DGB생명 역시 같은 기간 순이익이 137억원에서 306억원으로 두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homajob, 출처 Unspla

"후유증 적다는 말에 선택" 중입자치료 1호는 환자 소감 들어보니 [내부링크]

"후유증 적다는 말에 선택" 중입자치료 1호는 환자 소감 들어보니 [헬시타임] 연세암병원, 28일 국내 첫 중입자치료 시작 첫 대상은 전립선암 2기 진단받은 60대 환자 viewer 주치의 이익재 중입자치료센터장이 환자에게 치료 과정을 설명 중이다. 사진 제공=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를) 시작한지 몇 분 되지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끝났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듣던 대로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 28일 오전 세브란스병원에서 중입자치료를 받은 60대 환자는 "치료 기간 중 특별히 피해야 할 음식은 없다고 하니 편하게 식사부터 해야 겠다"며 홀가분한 표정으로 치료실을 나섰다. 연세의료원이 약 300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들여온 중입자가속기가 세브란스병원에서 첫 가동을 시작했다. 첫 치료 환자는 전립선암 2기 환자다. 지난 2020년 건강검진에서 전립선 특이항원(PSAProstate Specific Antigen) 수치가 정상보다 높다는 것을 발견한 이 환자는 지난해 12월

“13억 빨리 찾아가세요”…로또 1등 뺨친 휴면보험금, 5개월째 ‘쿨쿨’ [내부링크]

“13억 빨리 찾아가세요”…로또 1등 뺨친 휴면보험금, 5개월째 ‘쿨쿨’ [사진 제공 = 연힙뉴스] ‘13억6584만3166원’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 가운데 단일 건 기준 가장 금액이 큰 규모다. 13억원이 넘는 휴면보험금으로, 지난 22일 추첨한 1064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금 13억4816만8106원보다 더 많다. 너무 돈이 많아 급하게 찾아갈 필요성을 못 느끼는 어느 고액 자산가의 것인지, 아니면 그 존재를 몰라 찾아가지 않는 것인지 사연은 알 수는 없지만 오랜 기간 원권리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휴면예금은 관련 법률 규정이나 당사자 약정에 따라 채권 또는 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 수표, 보험금 등을 말한다. 즉, 주인이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은 돈이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 실효, 만기 등으로 인해 환급금이 발생했으나 소멸시효(3년) 완성으로 청구권이 소멸한 보험금이다. 보험사는 휴면보험금 발생 후 통상 2년(보험사마다 다름)이 경과하면 서민금융진흥원에

“임창정 ‘소주한잔’ 믿었는데” 불똥은 세븐일레븐이, 왜? [내부링크]

“임창정 ‘소주한잔’ 믿었는데” 불똥은 세븐일레븐이, 왜? [언박싱] 가수 임창정 씨 [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프랑스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불거지면서 어째 세븐일레븐으로도 불똥이 튀는 분위기입니다. 난데없이 왜 편의점 이야기냐면요. 세븐일레븐은 현재 주가조작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수 임창정 씨와 지난 1년여간 손잡고 올해 성수기인 봄·여름 시즌을 노린 소주를 만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에 출시된 이 증류식 소주는 바로 ‘임창정의 소주한잔(375·1만4900원)’ 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임창정의 소주한잔’을 GS25의 ‘박재범 소주’, CU의 ‘윤미래 소주’와 경쟁하는 올해 주력 제품으로 낙점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른바 ‘편의점 연예인 소주 삼국지’ 대전이 막이 오른 차였죠. ‘임창정의 소주한잔’ [세븐일레븐 제공] ‘임창정의 소주한잔’은 23도 증류식 소주로, 정제수와 100% 국내산 쌀 증류원액으로만

"전날 밤 10시부터 기다렸다"...무슨 게임카페 길래 [내부링크]

"전날 밤 10시부터 기다렸다"...무슨 게임카페 길래 [르포] 게임 니케 '메이드 카페' 가보니 서브컬처 게임 니케 개발사, 8일간 테마카페 운영 메이드와 노래 부르고 율동하며 즐기는 이용자들 국내 서브컬처 게임 인기 이어져‥매출 순위 높아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집형 RPG '니케: 승리의 여신' 테마 카페에서 게임 캐릭터로 코스튬을 한 메이드들이 방문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주인님, 이제 노래 들려 드릴게요. 뮤직 스타트 외쳐주세요!" 지난 28일 방문한 서울 마포구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승리의 여신: 니케' 테마 카페. 게임 세계관 속 캐릭터 '코코아', '소다', '에이드'로 변신한 메이드들이 노래가 시작되자 춤을 추기 시작했다. 게임 이용자들은 박수를 치고, 캐릭터 이름을 부르며 호응했다. 친구 두 명과 같이 카페를 방문한 대학생 남모씨(21)도 그 중 하나다. 남모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 께

상속·증여 세금상식 (국체청 자료 공유) - 꼭 체크하세요! [내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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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란? [내부링크]

증여세란? 증여세란 타인(증여자)으로부터 재산을 증여받은 경우에 그 재산을 증여받은 자(수증자)가 부담 하는 세금을 말합니다. 증여란 그 행위 또는 거래의 명칭·형식·목적 등과 관계없이 직접 또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타인에게 무상으로 유형·무형의 재산 또는 이익을 이전(현저히 낮은 대가를 받고 이전하는 경우를 포함)하거나 타인의 재산 가치를 증가시키는 것을 말하며,유증과 사인증여는 제외합니다. 증여세 납세의무자는? 타인으로부터 재산을 무상으로 받은 수증자(개인 또는 비영리법인)는 그 재산에 대한 증여세를 신고·납부하여야 합니다. 수증자가 영리법인인 경우에는 영리법인이 증여받은 재산은 법인세 과세대상에 포함되므로 그 영리법인에게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증여세 과세대상 및 납부의무자는? 수증자가 증여일 현재 거주자인지 비거주자인지 여부에 따라 과세범위 및 증여세 납부의무자에 차이가 있습니다. (거주자인 경우) 국내외에 있는 모든 증여재산에 대해 수증자가 납부할 의무가 있습니다. (비거

“당장 짤라라” 국민 사랑 받던 ‘천재소녀’ 어쩌다 밉상 됐나 [내부링크]

“당장 짤라라” 국민 사랑 받던 ‘천재소녀’ 어쩌다 밉상 됐나 천재소녀로 불렸던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윤송이 사장의 임명 건에 대해 질문 드리겠다. 윤송이 사장은 대표님의 부인이다. 이번 임명에 앞서 윤송이 사장이 어떤 능력을 보여주었고, 어떻게 하여 임명하게 되었는지 설명해주셨으면 한다” (엔씨소프트 주주) “윤송이 사장이 7년째 적자를 내고 있다. 왜 적자에는 책임이 없는건가. 해임해야 한다”(위정현 게임학회 학회장) 인기 드라마였던 ‘카이스트’ 속 천재소녀의 실존 모델인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사장). 드라마가 큰 히트를 치며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그녀가 이젠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성과가 없다” “해임해야 한다” 며 윤 사장을 향한 주주들의 맹공격이 쏟아지고 있다. 1975년생인 윤 사장은 1993년 서울과학고를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미국 MIT로 진학했고, 24세의 나이로

벤츠·BMW·아우디 중 중고차 인기모델 1위는 '이것' [내부링크]

벤츠·BMW·아우디 중 중고차 인기모델 1위는 '이것' 1년간 중고차 조회수 1위는 '벤츠 E클래스'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찾는 독일 3사(벤츠, BMW, 아우디) 중고차 모델을 분석한 결과 '벤츠 E클래스'가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수입차 브랜드 중 흔히 '독삼사'로 불리우고 있는 독일 3사에서 제조한 벤츠, BMW, 아우디 차량을 대상으로 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년간의 KB차차차 매물 조회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해당 기간 조회수 1위는 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는 BMW 올뉴 5시리즈, BMW 뉴3시리즈, BMW GT, 아우디 NEW A6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 신차 판매량 순위가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6, BMW X5 순이었던 사실을 고려하면, BMW 뉴3시리즈와 GT 차량은 상대적으로 중고차 시장에서 선호 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병 살인’…암 투병 아내 간병하다가 [내부링크]

또 ‘간병 살인’…암 투병 아내 간병하다가 지난 26일 밤, 서울 서초구에서 60대 남편이 암 투병 중이었던 50대 아내를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른바 '간병 살인'이 또 다시 발생한 겁니다. 당시 아내는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도 함께 앓고 있었는데, 남편은 아픈 아내를 홀로 간호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편 역시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간병 살인'…통계도 없다 '간병은 누군가 죽어야 끝이 나는 전쟁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투병 중인 환자를 돌보는 건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고통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병 살인'이 반복되는 이윱니다. jeshoots, 출처 Unsplash 대표적으로 지난 2월 전주에서는 80대 남성이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아내를 숨지게 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아내를 간호해 온 남성 역시 말기 암 환자였고, 남성은 "몸이 아파 아내를 돌보

"보험금 왜 안 주나요?"…AIA생명, 부지급률 가장 높아 [내부링크]

[금융가 인사이드] "보험금 왜 안 주나요?"…AIA생명, 부지급률 가장 높아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AIA생명의 보험금 부지급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상승했습니다. 보험금 청구 건수가 1천건을 넘는 회사들 가운데에서는 부지급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28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AIA생명의 지난해 보험금 부지급률은 1.44%로 1년 전 0.84%보다 0.62%p 높아졌습니다. 단순하게 숫자로만 따져봤을 때 AIA생명은 전체 23개 보험사 가운데 부지급률 4위에 해당합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5.48%로 1위 하나생명(2.03%)과 KB생명(1.85%)가 뒤를 잇습니다. 하지만 상위 3개 회사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전체 보험금 청구 건수가 73건, 부지급 건수가 4건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하나생명과 KB생명도 전체 청구건수가 1천건을 넘지 않습니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보험금 청구 건수가 1천건을 넘는 보험사 가운데에서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 ‘전립선결찰술’ 보험사·소비자 갈등 지속... 병원도 문제" [내부링크]

"전립선 비대증 치료 ‘전립선결찰술’ 보험사·소비자 갈등 지속... 병원도 문제" 김환종 "일부 병원, 보험금 청구 가능 유인하나... 입원비 인정 안되는 경우 많아" "보험사, 전립선결찰술 심사 가이드 만들어 심사 까다로워져" "병원 상담 후 시술 전 보험금 청구 관련 설계사나 보상센터 논의 받는 것 중요" …김환종 한국보험교육센터 대표. 조세일보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조세일보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사진=윤종호 기자) 실손 의료 보험금 지급을 두고 보험사와 소비자 간 갈등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전립선 비대증 치료인 '전립선결찰술'에 대한 보험금 지급 심사 기준이 강화되면서 보험사와 소비자 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소비자고발센터에는 수술 후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소비자의 불만이 가중된 탓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립선결찰술과 관련해 보험사와 소비자 간 문제라기보다는 병원에서의 수술 시행과 과대광고로 인해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

의료자문 동의서 작성해야 하나요? [내부링크]

[전문가칼럼] 의료자문 동의서 작성해야 하나요? [이미지=셔터스톡] (조세금융신문=한규홍 손해사정사) 의료자문은 보험금 지급의 적정성을 따져보기 위한 절차로 다른 의료기관의 의사에게 진단, 치료, 검사 결과 등에 관한 의학적인 자문을 구하는 방법이며 다양한 보험금 청구 건에서 진행되고 있다. 보험금 과다청구로 인한 보험료 인상이나 보험사기 확인 등 전체 가입자를 위한 좋은 취지도 있지만 아주 오래 전부터 보험금 지급 거절의 근거마련을 위한 절차로 악용되기도 하여 관련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모든 청구 건이 의료자문 절차를 거치는 것은 아니지만 보험금 지급 적정성 확인이라는 명목하에 의료자문 동의서 작성을 청구자에게 요청한다. 의료자문 시 묻는 내용은 가입자의 보험금 청구 건의 종류, 진단내용, 검사 결과 등에 따라 다른 내용이며 똑같은 보험금 청구건, 똑같은 진단이라고 하더라도 사례에 따라 질문 내용이 달라진다. amyhirschi, 출처 Unsplash 의료자문 약관 규정

양성 뇌종양 진단을 받았지만 보험금은 지급거절? [내부링크]

[전문가칼럼] 양성 뇌종양 진단을 받았지만 보험금은 지급거절? (조세금융신문=한규홍 손해사정사) 양성 뇌종양 진단 시 약정한 금액을 지급하는 특약이 있다. 양성 뇌종양으로 진단만 받으면 바로 보험금이 처리될 것 같지만 세부적인 약관 기준을 살펴보면 까다로운 조건들이 명시되어 있다. 양성 뇌종양의 정의 및 진단확정 (약관 규정 중 일부) 양성 뇌종양이라 함은 생명에 치명적이며 암이 아닌 뇌에 발생한 병리조직학적 양성 뇌종양을 말하며 뇌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머리 내의 종양을 포함합니다. 신경외과적 절제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거나,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함의 원인이(수술로 인해) 될 수 있는 경우를 말하며, 낭종, 육아종, 혈종, 뇌농양, 뇌의 정맥기형 또는 동맥기형은 양성뇌종양으로 보지 않습니다. 약관 규정을 살펴보면 우선적으로 피보험자의 뇌종양은 생명에 치명적이지만 병리조직학적으로 양성 진단이 되어야 한다. 양성이 아닌 다른 등급으로 판정될 경우 (

딸아이가 내리니 모두 쳐다봤다…교문 앞 '하차감 끝판왕' [내부링크]

딸아이가 내리니 모두 쳐다봤다…교문 앞 '하차감 끝판왕'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모델X 내러티브 시승기 (1) 꿈의 아빠차 한국서 1박2일 130 시승… 국내 언론 최초 2열 디스플레이로 유튜브·게임… 아이들 선호 위로 열리는 팰컨 윙 도어, 사람들 시선 한몸에 '아이 5명 아빠' 머스크, 모델X 개발 직접 참여 기어레버 대신 터치로, 초음파센서 제거 '불편' 테슬라 모델X 뒷좌석에 탄 아이들. 최대 7인승의 대형 SUV다. /사진=백수전 기자 “저기 큰 차 테슬라 맞죠? 저렇게 위로 문이 열리는 건 처음 보네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최근 문을 연 국내 7번째 테슬라 매장 신사스토어는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테슬라 차량의 미니멀한 실내 디자인처럼, 하얀 벽의 매장은 그 어떤 인테리어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한가운데 전시된 번쩍이는 차들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이 차들은 테슬라가 지난달 ‘2023 서울모빌리티쇼’ 개막과 함께 국내 출시한 준대형 세단 모델S와 대형

'코인 유튜버' 박호두·매억남, 성매매·마약 폭로 터졌다 [내부링크]

[단독] '코인 유튜버' 박호두·매억남, 성매매·마약 폭로 터졌다 교제해왔던 지인이 글과 영상 올려 "매억남, 정기적으로 마약 파티" "박호두, 매달 평균 10번 이상 성매매" 박호두 유튜브 생방송 캡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유튜버로 유명한 박호두·매억남 등이 마약 파티를 벌이고, 고액 성매매를 해왔다는 폭로 글이 나왔다. 글 작성자는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을 올렸다. 지난 28일 밤 11시께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코인방송하는 박호두 매억남 마약 그룹집단 난교 폭로합니다"라는 글이 두 건(같은 내용) 올라왔다. 이들 글은 현재 수십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려 있다.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사진들 글 작성자는 자신을 2021년부터 박호두 팬카페 게시판을 관리해 주는 스태프로 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페에서는 '포포피씨'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다"고 했다. 그러던 중 박호두가 2022년 1월 매억남을 소개해줘 만났다고 썼다. 커뮤니

"빚 60억" 임창정은 피해자?..."도둑질 실패하면 범죄 아닌가" [내부링크]

"빚 60억" 임창정은 피해자?..."도둑질 실패하면 범죄 아닌가" jessbaileydesigns,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관련 “나도 피해자”라고 주장한 가수 임창정 씨에 대해 김광석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겸임교수는 “애매하다”고 해석했다. 김 교수는 지난 28일 YTN 더뉴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도둑질을 한다고 가정해보면, 그 집에 들어가서 100만 원 훔쳐와야 하는 데 실패할 수도 있고 다리를 접질려서 의료비가 더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도둑질 자체가 실패했다고 해서 범죄가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고 비유했다. 이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근거나 ‘이익을 보지 못했다. 손실을 봤다’며 범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임 씨를 포함해 중소기업 대표 등 1500명 정도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투자 세력이 있고 투자에 가담한, 돈을 지급한 투자자들이 있다.

사전신청에만 40만명 몰렸다…예금 인기 떨어졌는데 '적금'은 부활, 왜 [내부링크]

사전신청에만 40만명 몰렸다…예금 인기 떨어졌는데 '적금'은 부활, 왜[머니뭐니]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한국은행 경기본부(경기남부 17개 시 관할)에서 직원들이 현금을 검수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외면을 받았던 은행권의 적금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본격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를 대비해 목돈 마련을 시작하려는 가계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은행들 또한 적금의 주 수요층인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예금 인기 떨어지는데 ‘적금’은 부활, 왜?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25일 기준 정기예·적금 잔액은 842조3200억원으로, 전월(842조4300억원)과 비교해 약 1000억원가량 감소했다. 특이한 점은 정기예금 잔액(804조3600억원)이 9700억원 감소할 동안, 정기적금 잔액(37조9500억원)은 오히려 8637억원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는 불과 얼마전

실손·자동차보험 속속 정상화…손보사 근심 덜어지나 [내부링크]

실손·자동차보험 속속 정상화…손보사 근심 덜어지나 백내장 잡고 적자폭 절반 수준으로 감축 손해율 안정권, 한방 첩약도 조정 가능성 designer4u, 출처 Unsplash 손해보험사 대표 상품으로 손꼽히는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이 정상화 궤도에 올라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손보험은 백내장 보험사기에 적극 대응하면서 적자폭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자동차보험은 안정적인 손해율로 흑자 기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방 첩약 처방일수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 백내장 잡고 적자 절반…도수치료도?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 보험손익은 마이너스(-) 1조5300억원으로 전년(-2조8580억원) 대비 1조3300억원 개선됐다. 적자폭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수 있었던 건 백내장 등 비급여 항목의 과잉진료를 방지했기 때문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경찰청, 대한안과의사회와 백내장 과잉진료 및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해 보험사기 특별신고, 포상제도를 운영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내가 선임한 '손해사정사', "보험사로부터 사례비를?"... '주의' 필요 [내부링크]

내가 선임한 '손해사정사', "보험사로부터 사례비를?"... '주의' 필요 박기태 변호사 "일부 손해사정사, 낮은 가격 합의 후 사례비 받는 경우 있어" "싸움보다는 보험사 위해 행동할 수 있어 제도상 약간 구멍인 상태" 지적도 병원 사무장 개입해 손해사정사 소개해주며 사례비 받는 경우도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일부 손해사정사가 보험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수임받고 낮은 가격에 합의 후 보험사에 리베이트(사례비)를 받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박기태 변호사는 지난 25일 YTN 라디오 이승우 변호사의 '사건 파일'에 출연해 "손해사정사의 경우 보험사에 의뢰받아 일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그래서 보험사와 싸우는 자체를 피하고 오히려 보험사를 위해 행동할 수 있어 제도상 약간 구멍인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것이 변호사법 위반이라는 불법행위를 떠나 업무상 배임행위에 해당되지는 않는지'라는 진행자 질문에 박 변호사는 "문제는 손해사정사는 원래 대리권이 없다

고액 의료비 발생 시, 국민건강보험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내부링크]

고액 의료비 발생 시, 국민건강보험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슬기로운 은퇴생활] 개인 납부금 낮추는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 살펴봐야 은퇴자 채 씨는 지역가입자로서 국민건강보험료를 부담하는 것이 직장 다닐 때와 달리 여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그러던 중 선배 은퇴자로부터 고액 의료비 발생 시 국민건강보험에서 제공하는 혜택이 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상담을 신청해왔다. (어도비 스톡) 보험급여의 종류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질병 등으로 인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는 혜택을 ‘보험급여’라고 한다. 국민건강보험의 보험급여는 요양급여, 요양비, 부가급여, 장애인에 대한 특례, 건강검진으로 나누며,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기관을 ‘요양기관’이라고 한다. 보험급여의 종류별로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병원 등의 진료비 영수증을 보면 항목은 ‘급여’와 ‘비급여’로 나누어지고, 급여 항목은 ‘본인일부부담금’과 ‘전액본인부담금’으로 나뉜다.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변액보험도 존버가 승리한다…10년 묵혔더니 수익률 30% [내부링크]

변액보험도 존버가 승리한다…10년 묵혔더니 수익률 30% 메트라이프 69%·미래에셋생명 44% 코스피 상승률보다 7%P 이상 높아 증시 따라 일희일비 투자 '그림자' 보험금 적립 이미지. 연합뉴스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한 변액보험의 최근 10년 간 누적 수익률이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20%대 초반에 그친 코스피 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그 동안 주식 대신 변액보험에 투자했을 때의 수익률이 평균적으로 10%포인트(p) 가까이 더 높았다는 얘기다. 변액보험도 당장의 투자 실적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이른바 존버의 자세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2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국내 생보사들의 직전 10년 간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은 평균 30.6%였다. 해당 수치는 운용 기간이 10년을 넘은 768개 관련 펀드를 대상으로 각각의 순자산 규모를 가중해 산출된 값이다. 변액보험은 가입자들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이 같은 기

"GA종합보험입니다" 여론조사 빙자한 보험영업 기승 [내부링크]

"GA종합보험입니다" 여론조사 빙자한 보험영업 기승 설문조사로 위장해 불법 보험판매 "개인정보 유출 주의해야"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최근 실손의료보험 여론조사로 위장해 보험 판매 영업을 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실체가 불분명한 유령업체들이 'GA종합보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데, 보험업계는 개인정보를 유출하지 않도록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 실손의료보험 여론조사로 위장한 보험 전화 영업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여론조사를 빙자한 텔레마케팅이 활발히 걸려오고 있다. 실비 보험 관련 설문조사 부터 상조 관련 조사까지"라며 "실비보험 관련 여론조사로 관심있는 사람들을 모은 뒤에 다시 콜백하는 수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GA종합보험이라는 이름으로 영업 전화에 시달린 사례도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대형 포털사이트에 'GA종합보험'을 검색하면 "GA종합보험센터라며 휴면보험금을 찾아가라는 연락이

너무 엄격한 '전세사기 피해자' 6대 요건... 실효성·형평성 논란 우려 [내부링크]

너무 엄격한 '전세사기 피해자' 6대 요건... 실효성·형평성 논란 우려 '전세사기 의도' 입증 어려워 피해자 '다수' 기준도 불명확 공공임대 타 지역 허용 목소리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정부와 여당이 확정·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특별법 및 지원방안'에는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과 생활 유지를 위해 금융·세제·복지 등 총체적 지원안이 담겼다. 하지만 지원 대상이 되는 '전세사기 피해자' 여부를 확정하기 위한 요건이 엄격해 대상 선정 과정에서 형평성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정부는 특별법 적용 대상이 되는 피해자는 ①대항력을 갖추고 확정일자를 받은 임차인 ②임차주택에 대한 경공매 진행(집행권원 포함) ③면적·보증금을 고려한 서민 임차주택 ④수사 개시 등 전세사기 의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⑤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우려 ⑥보증금 상당액이 미반환될 우려 등 6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먹으면 15kg 빠지는 '비만 치료제' 나온다는데…가격이 [내부링크]

먹으면 15kg 빠지는 '비만 치료제' 나온다는데…가격이 일라이릴리 비만치료제 임상 결과 발표 비만·당뇨병 환자 체중 15% 줄어 미국 비만 치료제 연간 1300만원 들어 다국적 제약회사 일라이릴리가 최대 15kg를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해 화제다. 미국에서 비만 치료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런 약을 복용하려면 연간 1300만원이 든다는 보도도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임상 3기 결과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티제파타이드·Tirzepatide)를 복용한 비만 또는 과체중의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체중이 최대 15.7% 줄었다고 밝혔다. 약 34.4파운드(15.6kg)을 감량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티제파타이드를 복용한 80% 이상 환자가 최고 5%를 감량했다고 전했다. 일라이릴리 측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만 치료제의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말 그 결과를

"'근로자의 날 쉬나요?' 물었더니 생각 좀 하고 말하랍니다" [내부링크]

"'근로자의 날 쉬나요?' 물었더니 생각 좀 하고 말하랍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입사한 지 얼마 안 되는 신입사원입니다. 회사 사수한테 '저희 근로자의날 쉬나요'라고 물어봤더니 '생각을 하고 말하세요'라고 한숨을 쉬더라고요. 제가 그렇게 잘못된 질문을 한 건가요? 무슨 생각을 했어야 하는거죠?" 근로자의 날을 사흘 앞두고 터져 나온 한 직장인의 사연이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한 연대 의식을 다지는 법정기념일이다. 근로자의 날은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 근로기준법에 따른 유급휴일이라 사업주 재량이나 회사 내부 사정에 따라 휴일 여부가 정해진다. 이로 인해 쉬지 못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및 공무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공무원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시·군·구청과 같은 관공서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학교 또한 정상 운영되며 교사들 역시 정상 근무를 한다. 국공립학교, 사립학교 교사 전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이다.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 시작…1호 환자는 전립선암 60대 [내부링크]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 시작…1호 환자는 전립선암 60대 치료 과정서 통증 전혀 없었고 치료 시간도 몇분 수준 연세대의료원에서 중압자 치료를 받고 있는 첫 번째 환자(60대 전립선암 환자). 연세대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은 중입자 치료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첫 치료 환자는 60대 전립선암 2기 환자다. 연세의료원은 중입자 치료를 위해 3000억원이 넘는 거금을 투입했다. 이번 환자는 전립선 피막 안에만 1.2 크기 종양이 존재했고, 림프절과 주변 장기로 전이는 없는 상태였다. 앞으로 3주간 12회에 거쳐 중입자 치료를 받게 된다. 첫 번째 치료를 마친 환자는 "치료를 시작한지 몇 분 되지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중입자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놀랐다"며 "통증 등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야 할 음식이 없다고 해서 병원을 나가면 편하게 식사를 즐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환자는 2020년 건강검진에서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

'자녀 빚' 부모가 갚아도 증여세 안물려?…전혀 아닙니다 [내부링크]

'자녀 빚' 부모가 갚아도 증여세 안물려?…전혀 아닙니다 국세청, '상속·증여 세금상식' 배포해 "부정확한 정보 확산"…'펙트체크' 담겨 개념·부과대상부터 절세방법까지 설명 homajob, 출처 Unsplash #. '자녀가 대출받고 부모가 대신 상환해주면 세금을 내지 않고도 증여가 가능합니다.' 한 미디어에서는 이러한 절세법을 소개했다. 채무면제에 따른 증여세는 '연대납세의무'가 적용되지 않는 점을 이용하면 증여세를 내지 않고도 현금을 증여할 수 있다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다. 자녀가 대출을 받았더라도 부모가 이를 갚는다면, 실질적으로 부모의 대출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대출금을 자녀에게 현금 증여한 것이다. 국세청은 "채무면제에 따른 증여세와 달리 현금을 증여할 때는 연대납세의무가 있으므로, 자녀가 세금 낼 돈이 없으면 부모가 대신 증여세를 내야 한다"고 했다. …국세청은 28일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얘기치 못하게 상속세 및 증여세 납부대

"마감임박 못 써" 금융당국, 보험·카드상품 설명서 손본다 [내부링크]

[단독] "마감임박 못 써" 금융당국, 보험·카드상품 설명서 손본다 속임수 정보 등 다크 패턴으로 계약 유도 행동경제학적 관점서 설명의무 효율성 방안 마련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 직장인 양모(38) 씨는 최근 한 보험사 상담원으로부터 치아보험에 가입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벤트 기간 중 해당 보험에 가입하면 충치 치료 등 다양한 보장을 해준다는 것이다. 상담원은 10분 넘게 설명하며 해당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치과 진료 시 비용 부담이 생기는 등 손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전화 상으로 해당 보험 장·단점을 꼼꼼히 파악할 수 없었던 양씨는 결국 보험에 가입하지 않겠다고 답하고 연결을 끊었다. 금융당국이 복잡한 보험·카드 상품 설명서 개선에 나섰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행동경제학적 관점의 금융소비자 보호 및 설명의무 효율성 제고 방안' 연구용역' 공고를 냈다. 금융위는 금융상품이 추상적이고 비용구조가

슬슬 떠오르는 대출부실…'마통이 흔들린다' [내부링크]

슬슬 떠오르는 대출부실…'마통이 흔들린다' 2월 연체율 30개월래 최고…가계신용 '주범' 빚내려는 수요도 늘어…'돌려막기' 그림자도 금융권 대출금리 조정도 전이 막기에는 '한계' precondo, 출처 Unsplash 은행 대출영업에 '부실'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빚을 안정적으로 갚아왔던 가계부터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이 커진 데다, 부동산 경기 급랭 여파도 적잖은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경제주체들의 부실은 슬금슬금 늘어나는데, 돈을 빌리려는 요구는 늘고 있다는 것이다. '돈을 잘 빌리고 잘 갚는' 금융 선순환의 연결고리가 약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금융권 내부에서부터 나온다.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그래픽=유상연 기자 prtsy201@ 떠오르는 '연체'의 악몽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지난 2월 기준 국내 은행 전체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6%였다. 이는 전월 대비 0.0

순식간에 구독자 170만명 돌파…해외서 난리 난 '한국 화장법' [내부링크]

순식간에 구독자 170만명 돌파…해외서 난리 난 '한국 화장법' 외국서 'K-팝 여자 아이돌' 스타일 인기 '한국식 메이크업 챌린지' 영상 올라와 "트렌디한 스타일 찾아가는 재미 느끼는 것" 한국식 메이크업으로 틱톡 스타가 된 외국인. /사진=틱톡 캡처 연한 핑크빛 립스틱을 바른 입술, 은은한 살굿빛 눈두덩이와 양 볼. 요즘 젊은 외국인 여성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K팝 아이돌 메이크업' 영상에서의 모습이다. 전 세계적으로 블랙핑크, 아이브, 뉴진스 등 'K팝 여자 아이돌'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들이 주로 하는 '한국 아이돌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의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실제로 그들의 스타일을 닮고 싶다', '따라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이어진 것.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K팝 여자 아이돌의 화장법을 따라 하는 영상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사진=어도어 제공 K팝 여자 아이돌의 메이크업 스타일을 따라 하는 등 'K-뷰티'에 대한 관심은

"순종인 줄 알았는데 믹스견이라네요"…네티즌 "제발 끝까지 키워달라" [내부링크]

"순종인 줄 알았는데 믹스견이라네요"…네티즌 "제발 끝까지 키워달라" 꼬똥 드 툴레아.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크리에이터 윰댕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경제] 순수혈통이 아닌 믹스견을 분양하며 거액을 챙긴 애견숍 업주가 검찰 송치된 가운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이 해당 믹스견이 유기될까 염려하고 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반려견을 분양하면서 순종인 것처럼 속인 혐의(사기)로 애견숍 업주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광주 동구 자신의 애견숍에서 인기 견종인 '꼬똥 드 툴레아' 등 3마리를 순종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 2명에게 1천500여만원을 받는 등 비싼 가격에 판매한 혐의다. 반려견을 분양받아 키우던 피해자들이 점점 순종과 다른 모습이 나타나자 유전자 검사를 통해 혼혈 반려견임을 확인해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자신도 순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14세 소년이 경찰 폭행하며 "수갑 풀어 맞짱 깔래, XX야?" [내부링크]

14세 소년이 경찰 폭행하며 "수갑 풀어 맞짱 깔래, XX야?" 영상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파이낸셜뉴스] 10대 청소년이 경찰에게 욕설과 함께 발길질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대한민국 14세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1분 가량의 동영상과 함께 퍼지고 있다. 영상에는 청소년으로 보이는 A군이 한 경찰서에서 수갑을 찬 채 경찰관을 발로 차고 욕설을 쏟아내는 모습이 담겼다. A군은 손목에 찬 수갑을 내밀며 “이거(수갑) 풀어달라. 꽉 묶었다”며 경찰관을 밀치고 욕설을 내뱉는다. 경찰이 제지해도 A군은 멈추지 않았다. 잠시 의자에 앉는 듯하던 A군은 다시 수갑을 풀어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수갑) 풀어줘 맞짱 까게. 맞짱 한 번 깔래, XXX아. XX 같은 XX야”라며 거친 욕설을 쏟아내며 급기야 경찰에게 두 차례 발길질까지 했다. 도를 넘은 청소년의 행동을 지켜보던 동료 경찰이 청소년의 몸을 잡

"몰랐다"는 임창정, 정말 피해자인가? 공범인가? [내부링크]

"몰랐다"는 임창정, 정말 피해자인가? 공범인가? "주식 몰랐다" "나도 피해자" SG증권발 주가 조작 사태에 가수 임창정 씨가 관여된 것으로 알려진 이후 임 씨가 내놓은 말이다. 임 씨는 주가 조작 세력에게 모두 3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은 주가 급락으로 1억여 원만 남았다며 자신도 피해자라고 줄곧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임 씨 말대로 정말 피해자일까? 일단 임 씨가 대리 투자를 한 건 분명해 보인다. 대리 투자로 주가 조작에 연루된다면 처벌 가능성이 작지 않다. 자본시장법(제176조)은 '자기가 매도하는 것과 같은 시기에 그와 같은 가격 또는 약정 수치로 타인이 그 증권 또는 장내 파생상품을 매수할 것을 사전에 그자와 서로 짠 후 매수 혹은 매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SM 주식 거래가 주가를 13만 원까지 급등시킨 것 또한 하이브 측에선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의심하고 있다. behy_studio, 출처 Unsplash 임 씨는 자신이 직접 해당 주식을 거

"한마리당 100만원 줍니다" 공개수배에도 못 찾은 '소똥구리' [내부링크]

"한마리당 100만원 줍니다" 공개수배에도 못 찾은 '소똥구리' 1970년대 이후 관찰기록 없는 소똥구리 절멸상태…몽골서 들여와 번식시키는 중 교과서에 등장해 대중에게 친숙한 소똥구리가 1970년대 이후 절멸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생물적색자료집 곤충Ⅱ(딱정벌레목), 곤충Ⅲ(수서곤충)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이 2012년에 발간한 ‘한국의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적색자료집’을 기초로 딱정벌레목 340종과 수서곤충 361종 등 701종을 재평가한 내용이 수록됐다. 특히 10년 만에 이뤄진 이번 재평가에서 소똥구리는 국내에서 사라진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절멸을 의미한다. 소똥구리가 절멸 상황이라는 것은 환경부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면 알 수 있다. 절멸 상태에 환경부서 한 마리당 100만원 공고 내기도 교과서에 등장해 대중에게 친숙한 소똥구리가 1970년대 이후 절멸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

주가조작 세력, 노홍철도 노렸었다…"수상해 투자 제안 거절" [내부링크]

주가조작 세력, 노홍철도 노렸었다…"수상해 투자 제안 거절"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방송인 노홍철. 2022.5.27/뉴스1 가수 임창정 등 다수의 자산가에게 투자금을 유치 받아 주가 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방송인 노홍철에게도 접근했던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7일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작전 세력 가운데 한명인 A씨는 '톱스타 전문 골프 프로'라는 이름으로 서울 강남권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노홍철 등 다수의 연예인에게 투자를 권유했다. A씨는 골프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이용해 노홍철에게 접근했지만, 이를 수상하게 여긴 노홍철은 제안을 거절했다. 노홍철의 최측근은 "A씨가 다른 연예인들처럼 노홍철에게도 골프 레슨 등을 통해서 접근했다. 그곳에서 골프를 배우던 중 계속 주식 투자를 해보라고 여러 차례 권유를 받았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노홍철은 A씨가 젊은데도 씀씀이가 말도 안 되게 크고, 투자 제안을 하는 게 뭔가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투자하진 않

“표예림 학폭 군무원, 사과 못하게 막아…직장 잘릴까 걱정” 폭로 [내부링크]

“표예림 학폭 군무원, 사과 못하게 막아…직장 잘릴까 걱정” 폭로 카라큘라 "군무원 신분 잃을까 걱정" 가해자 1명 속한 軍, 자체 조사 중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학교 폭력을 고발한 표예림 씨가 2차 가해 고통을 호소하고 극단 선택을 한 가운데, 표 씨의 주장이 대부분 거짓이라던 군무원 남 씨가 “사과를 하지 못하게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5일 표 씨의 학폭 관련 진행 사실 등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이하 카라큘라)’는 남 씨와 지난 18일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사진=유튜브 캡처) 당시 남 씨는 “이 사안을 중립적으로 다뤄달라”며 “표예림의 주장에 거짓말이 너무 많아 바로잡고 싶다. 가해자라는 사실은 인정하나 물리적인 폭력을 행사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 제출했던 증거를 보낼 테니 직접 보고 판단해 달라”고 언급했다. 그런데 남 씨가 보내온 자료와 지난 21과 22일 ‘표예림가해자동창생’이라는 유튜브

진로변경 차량만 골라 고의사고…보험금 84억 타냈다 [내부링크]

진로변경 차량만 골라 고의사고…보험금 84억 타냈다 michaelcarruth, 출처 Unsplash 조기호 기자 이메일 보내기 작성 2023.04.27 07:11 조회 135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크게보기 글자크기 작게보기 <앵커> 운전 중에 일부러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사고 나기 쉬운 길을 미리 물색해 둔 뒤, 차선을 바꾸거나 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하는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조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사당역 근처입니다. 피해 차량이 안전거리를 확보한 뒤 차선 변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뒤따르던 차량 한 대가 서서히 속도를 높이더니 그대로 부딪힙니다. 언뜻 보면 양보해 주지 않다가 사고 난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비슷한 방법으로 여러 번 사기를 친 가해 차량입니다. asaldatava, 출처 Unsplash 어두운 밤길, 차량 두 대가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얼마 안 가서 측면끼리 부딪친 두 차

‘총성 없는 전쟁’ 손보사 장기보험...수수료 부담에도 “후퇴는 없다” [내부링크]

‘총성 없는 전쟁’ 손보사 장기보험...수수료 부담에도 “후퇴는 없다” 장기보험 원수보험료 ‘증가’ GA 이끌어...대리점 수수료 ‘급증’ 보험설계사 시험 현장/제공=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손해보험사의 어린이·운전자·종합보험 등 장기보험 판매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손보사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는 대리점 채널의 매출이 이끌었다. 보험업계는 올해 한반기 빅테크에서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범하는 만큼 GA의 장기보험 판매경쟁은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이 GA에 지급하는 수수료 부담도 더 커질 전망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위 10개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원수보험료는 92조3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88조3657억원 대비 4.5% 증가했다. 원수보험료는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보험계약자로부터 받아들인 보험료로 보험사의 실제 판매 매출에 해당한다. 보험사와 보험계약자의 직접적인 계약이기 때문에 경영분석이나 시장분석에 자료로 사용된다. 손보사 원수

전세사기 특별법 2년간 시행…사기범 가중처벌 [내부링크]

전세사기 특별법 2년간 시행…사기범 가중처벌 피해주택 매수·임대 중 선택…금융·세제 지원도 '사기 의도' 등 6개 요건…경매 완료 피해자도 지원 jdent, 출처 Unsplash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종합 지원 방안을 내놨다. 요건을 충족한 피해자들에게 주택을 우선매수할 수 있게 하거나 임대주택을 지원하도록 하는 특별법을 제정해 앞으로 2년 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피해자들이 주택을 구입할 때 금융·세제 지원을 해주고 생계비나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내놨다. 특정경제범죄법을 개정해 전세사기범을 가중 처벌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세사기 피해 특별법 지원대상 /그래픽=비즈워치. 6개 요건 모두 충족해야 '피해자'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이런 내용이 담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이 방안에는 정부와 여당이 이날 국회에 발의하는 특별법과 추가 금융·세제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제 국회에서는 여야가 각자 발의한 특별법 발의안을

“와 누굴까”… 대기업 직원의 ‘0.8%’ 별 단 사람들 [내부링크]

“와 누굴까”… 대기업 직원의 ‘0.8%’ 별 단 사람들 시총 상위 9개 기업 임원 분석 9개 기업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자동차, 기아, 포스코홀딩스, 네이버.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의 임원 가운데 절반가량은 석·박사 학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 28만명의 임직원 중 임원이라는 ‘별’을 거머쥔 비율은 0.8%에 불과했다. 임원의 출신 대학은 10명 중 4명꼴로 해외 대학이거나 이른바 ‘SKY’(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였다. 또 ‘유리천장’이 확인됐다. 여성 임원 비율은 6.25%에 그쳤다. 국민일보가 26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9개 기업(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현대자동차, 기아, 포스코홀딩스, 네이버)의 지난해 말 기준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임원은 모두 2272명으로 집계됐다. 9개 기업의 전체 직원 수(27만9494명)를 고려하면 임원 비율은 0.81%에 불과하

“남편 보험금 8억 달라”는 이은해 2심도 무기징역…“양심의 가책 없다” [내부링크]

“남편 보험금 8억 달라”는 이은해 2심도 무기징역…“양심의 가책 없다” 이은해 상고시 보험구 청구 소송 연장 전망 이은해, 조현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갈무리 '계곡 살인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이은해(32)의 형량이 2심에서 유지됐다. 이른바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통한 직접 살인은 이번에도 인정되지 않고 간접 살인만 인정됐다. 이러한 가운데 이씨는 수감 상태에서 숨진 남편 명의로 가입한 수억원대의 생명보험금을 받기 위한 소송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6-1부(원종찬 박원철 이의영 부장판사)는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은해에게 26일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내연남이자 공범 조현수(31)도 같은 1심과 같은 징역 30년을 유지했다. 이은해는 조현수와 함께 2019년 6월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물에 빠지게 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60억 빚' 생겼다는 임창정 "주가조작 일당 8000억 현금 움직여" 주장 [내부링크]

'60억 빚' 생겼다는 임창정 "주가조작 일당 8000억 현금 움직여" 주장 JTBC 추가 인터뷰 통해 밝혀 "주가조작 가담 안 해" 거듭 강조 또 다른 가수 A 씨도 피해 호소 가수 임창정. 김규빈 기자 [서울경제] 가수 임창정(50)이 주가조작 세력에 휘말려 수십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봤다고 주장한 가운데 주가조작 일당이 수천억원의 현금 거래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JTBC가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임창정은 “이게 지금 8000억 정도가 현금이 왔다갔다 한 거고 이게 더 큰 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JTBC는 주가조작 일당에게 돈을 맡긴 투자자들만 1000여명에 달한다며 “연예인은 물론 정재계 유력 인사들도 대거 포함돼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들 중 일부는 작전 세력에게 자신 명의로 개통한 휴대폰을 맡긴 뒤 어떤 종목을 샀는지도 모른 채 투자금을 입금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연예인 피해자가 임창정 이외에 더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JTBC는

'월화수목' 출근하면 끝…주4일제 도입한 '이 나라' [내부링크]

'월화수목' 출근하면 끝…주4일제 도입한 '이 나라'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중앙아시아 자원부국 카자흐스탄에 오는 7월 1일부터 주 4일 근무제가 도입된다고 누르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동부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주 4일제 근무 조항이 포함된 개정 노동법에 서명함에 따라 주 4일 근무제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다만, 노사가 합의하면 주 5일 또는 주 6일 근무 등으로 교대 근무를 할 수 있는 권리도 보장된다. 주 4일 근무자도 일요일을 휴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주중 세번째 휴일은 단체협약이나 노동규정에 따라 정해진다. 노동부 대변인은 "매월 첫째 주는 5일 근무, 둘째 주는 4일 근무와 같이 주 단위로 번갈아 가면서 일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면서 "이 교차 근무 관행은 이미 카자흐스탄의 사무직에 적용되고 있고 국제 노동기준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주 4일 근무제 도입 조항이 포함된 '사회보장에 관한 카자흐스탄

'의사·변호사·회계사 3관왕' 공부의 신에서 100만 유튜버로 [내부링크]

'의사·변호사·회계사 3관왕' 공부의 신에서 100만 유튜버로 /고노 겐토 트위터 [서울경제] 의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시험에 모두 합격하며 ‘공부의 신’으로 유명해진 일본의 고노 겐토(사진)가 이번에는 유튜브로 100만 구독자를 모았다. 1996년생인 그는 지난 2017년 도쿄대 의대에 다니면서 휴학하지 않고 8개월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20년 3월에는 의사 시험에, 지난해 11월에는 회계사 시험마저도 합격했다. 고노에 따르면 세 가지 시험을 모두 통과한 사람은 일본에 고노를 포함해 4명 정도뿐이다. 그는 2019년부터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공부 비법을 전파해왔다. 최근에는 구독자가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고노는 여전히 여러 가지 시험에 도전하고 있으며, 2021년 '택지건물거래사 자격시험'은 준비한 지 일주일 만에 합격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고노학원ISM’를 설립, 인터넷 학습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 그는 유튜브와 사업 등을 이어나가기 위해 부

"눈병 달고 온다"…'최강 전파력' 코로나 새 변이, 국내 벌써 152건 [내부링크]

"눈병 달고 온다"…'최강 전파력' 코로나 새 변이, 국내 벌써 152건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제공 인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19 XBB.1.16 변이가 국내에도 이미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XBB.1.16 변이가 지난달 9일 국내에서 처음 검출됐고 현재까지 152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XBB.1.16 변이는 XBB.1 변이에서 재분류된 변이로, 목동자리의 가장 큰 별 이름을 따서 '아르크투루스'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전파력이 이전 XBB.1이나 XBB.1.5보다 1.17∼1.27배 강하다. 이 변이의 특징은 기존 변이들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 회피 특성도 크며 감염되면 기본적인 코로나 증상 외 결막염·안구충혈·눈 가려움증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눈가가 끈적이는 증상을

소문난 서울대 고수들이 점찍었다…여의도 술렁이게 한 회사 [내부링크]

소문난 서울대 고수들이 점찍었다…여의도 술렁이게 한 회사 [돈앤톡] 소문난 '글로벌텍스프리' 어떻길래 서울대 '스믹' 보고서 발간 금융권 CEO 여럿 배출한 26년 역사 동아리 "글로벌텍스프리, 리오프닝 기대감 높다" 관광수요 회복 힘입어 흑자전환 전망 사진=한경DB "고진감래", "동면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편다", "목표가 6780원" 최근 서울대학교 투자연구회 '스믹(SMIC)'이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여의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스믹은 워낙 유명한 투자 동아리죠. 한국 최초의 주식 투자 대학 동아리로 26년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강성부 KCGI 대표, 황성환 타임폴리오운용 대표 등 한국 금융투자업계에서 맹활약 중인 이들 모두 스믹 출신이죠. 스믹은 꾸준히 종목 분석 보고서를 발표해 왔습니다. 최근 내놓은 건 글로벌텍스프리입니다. 웬만한 제도권 증권사 보고서보다 자세하고 내용이 깊이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증권가에서도 눈여겨보고 있다는 후

반갑다 서학개미…“5월 소득세 신고 대신 해줄게” [내부링크]

반갑다 서학개미…“5월 소득세 신고 대신 해줄게” 증권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무료 대행 봇물 지난해 줄었던 서학개미 올 들어 다시 증가세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5월을 앞두고 증권 업계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무료 대행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증시 부진으로 거래가 뜸했던 서학개미가 다시 늘면서 해외주식 투자가 올 초부터 증가하고 있어 관련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너도나도 서학개미 모시기 경쟁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미래에셋증권·KB증권·메리츠증권·하나증권·키움증권·한화투자증권·토스증권 등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진행한다. 증권 업계가 무료 서비스에 나서는 이유는 서학개미를 고객으로 모시기 위해서다. 기존 고객은 붙잡고, 신규 고객은 유치하려는 의도다. 해외주식에서 연간 기본공제액 250만원을 초과해 수익이 발생하면 이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22% 세율로 부과된다.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결제가 끝난 해외주식

의사·변호사·회계사 합격…'공부의 신' 日고노 겐토 100만 유튜버 활약 [내부링크]

의사·변호사·회계사 합격…'공부의 신' 日고노 겐토 100만 유튜버 활약 의사 등 '3대 난관 국가 자격증' 통과 3대 시험 통과자 총 4명…한 명이 나 작년 12월 이름 딴 '고노학원ISM' 설립 일본에서 의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난이도 높은 시험을 잇달아 합격해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고노 겐토(河野玄斗)가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유튜버가 됐다. 26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1996년생인 고노는 가나가와현 출신으로 2017년 도쿄대 의대 재학 중 휴학 없이 8개월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당시 그는 현지에서 '최연소 의대 출신 사법시험 합격자'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0년 3월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했고, 지난해 11월에는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일본에서 의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시험은 공부할 양이 방대하고 난이도 또한 높아 '3대 난관 국가 자격증'으로 불린다. 이에 고노는 "이 세 가지 시험을 모두 통과한 사람은 일본에 4명

가만히 앉아서 순이익 111% 폭등… 보험사에 무슨 일이 [내부링크]

가만히 앉아서 순이익 111% 폭등… 보험사에 무슨 일이 /pixabay 개미들의 관심이 온통 2차전지 종목에 쏠려 있는 사이, 소리 없이 오른 업종이 있다. 손해보험주(株)다. 올 들어 이달 21일까지 DB손해보험 주가는 26%, 현대해상 주가는 24% 올랐다. 특히 최근 한 달 새 폭풍 상승해 최근까지 두 종목은 52주 신고가를 달렸다. 사실 보험 업종은 지난 10여 년간 이어진 저금리 속에 저출산, 저성장이 겹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웬일로 보험주에 볕이 들었을까. ‘만년 병풍’ 보험주 올들어 26% 폭등 52주 신고가… 백내장 과잉 진료 잡자, 손해율 뚝 보험 업계로서는 앓던 이가 쏙 빠진 계기가 있었다. 꼭 1년 전인 지난해 4월 금융감독원이 경찰청·대한안과의사회와 함께 백내장 과잉 진료 및 보험금 누수 방지를 위한 특별 대책을 발표하고, 보험사기 예방 모범규준을 개정했다. 그간 비급여 과잉 진료 단골로 꼽혔던 백내장 수술에 대한 실

고금리에 연금보험 해지↑…연금보험 유지 부담된다면? [내부링크]

고금리에 연금보험 해지↑…연금보험 유지 부담된다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령인구 증가와 국민연금 고갈 우려가 커지면서 사적연금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가파르게 상스한 금리 영향으로 연금보험 유지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연금보험을 해지해 투자금에 비해 적은 해약환급금을 받는 것보다 연금보험을 양도하는 것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일반·개인연금보험 해약환급금은 17조58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해약환급금 중 39.8%에 달하는 규모로, 전년보다 6조9796억원(65.8%) 크게 늘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연금보험은 보험료를 납입하고 노후에 약정한 일정금액을 연금으로 지급받는 보험상품이다. 경제활동시기에 소득 일부를 적립해 운용하다가 은퇴 후 일정한 연령이 되면 연금을 수령함으로써 노후 생활자금 마련이 가능하다. 특히, 보험사의 연금 상품은 금융업권 중 유일하게 연금지급기간을 종신으로 설정이 가능하고,

"스스로 목숨 끊었어도 '자유로운 의사결정' 상태 아니었다면 보험금 지급해야" [내부링크]

[판결] "스스로 목숨 끊었어도 '자유로운 의사결정' 상태 아니었다면 보험금 지급해야" 보험사 '고의성' 이유로 유가족에 보험금 지급거부... '면책사유' 주장 중앙지법 "우울증 환자, 자유로운 의사결정 못해... 고의성 인정 불가"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우울증, 수면장애 등 정신질환으로 피보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 선택을 했더라도 사망 당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면 보험사가 사망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13단독 이현종 판사는 A씨의 유가족이 새마을금고중앙회와 DB손해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2022가단5135218)에서 "양 보험사는 A씨의 유가족에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라"며 최근 원고승소 판결했다. 2020년 4월부터 뇌출혈, 고혈압, 편마비 등으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A씨는 2021년 10월께 병실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후 A씨 유가족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DB손해보험에 각각

"전세사기·깡통주택 겁나요"…1분기 서울 빌라전세 비중 '역대 최소' [내부링크]

"전세사기·깡통주택 겁나요"…1분기 서울 빌라전세 비중 '역대 최소' 기사내용 요약 전셋값 떨어지자 아파트는 전세 확대 전세 사기, 깡통주택 우려에 빌라는 주춤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빌라 밀집지역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졌지만 빌라는 역대 최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사기와 깡통주택 문제가 대부분 빌라에서 발생한 만큼 빌라 전세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1분기 내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아파트 전세 비중은 55.1%에서 2월 56.2%로 늘었고, 3월에는 61.9%까지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지난해 10월 57.7%에서 11월 53.2%로 떨어졌고, 12월은 49.5%로 월세가 전세를 앞질렀지만, 올해 들어서는 전세 계약이 더 많아졌다. 아파트 전세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은

가수 A씨 "창정씨 믿었는데…비번 몰라 돈 못 빼" 임창정 "걸그룹 진행할 돈 없어" [내부링크]

가수 A씨 "창정씨 믿었는데…비번 몰라 돈 못 빼" 임창정 "걸그룹 진행할 돈 없어" JTBC JTBC가 최근 지속 중인 외국계 증권사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대량 매도 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주가조작단을 지목한 단독 보도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해당 일당에 30억원을 투자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을 담았던 전날(25일) 보도의 후속 보도를 26일 저녁 뉴스룸을 통해 전했다. 임창정과 다른 제보자의 언급을 인용해 주가조작단이 8천억원 또는 이를 넘어서는 규모의 현금 거래를 했고, 투자자는 임창정 외에도 가수 A씨를 비롯한 연예인들, 정계 및 재계 인사들, 의사들 등 1천5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JTBC 취재진이 찾은, 주가조작단이 썼던 서울 강남 소재 한 사무실에서는 휴대전화 200여대가 확인됐는데, 이는 주가 조작 일당이 투자자들 명의로 개통해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통정거래 과정에 동원된 것들로 파악됐다. 이처럼 휴대전화를 맡긴 주요 투자자들에는

에버랜드 비용 30만원 '훌쩍'…어린이날·어버이날 줄줄이 '부담' [내부링크]

에버랜드 비용 30만원 '훌쩍'…어린이날·어버이날 줄줄이 '부담' 에버랜드·이월드 등 놀이공원 이용료 줄인상 호텔 뷔페는 주말 한 끼에 최고 18만5000원까지 지난해 어린이날 많은 인파로 붐비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기 용인에서 두 자녀를 키우는 김모(45)·황모(43) 씨 부부는 올해 어린이날(5월5일) 아이들과 어디에 갈지 고민하고 있다. 집에서 가까운 에버랜드를 생각했지만 인파로 붐비는 데다 가격까지 올라 한숨이 절로 나왔다. 김씨 부부는 “에버랜드 이용권 가격이 많이 올라 네 가족이 하루 놀러가려니 비용이 30만원을 훌쩍 넘을 것 같다. 어린이날 선물도 사야 하고 어버이날(5월8일), 스승의날(5월15일)도 줄줄이 있는데 부담이 크다”고 하소연했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여가생활 관련 이용료가 줄줄이 올라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일상회복 국면에서 어린이날·어버이날을 낀 5월 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나들이를 계획했던 이들은 ‘주머

"명품 사는 것보다 좋아요"…MZ세대 지갑 연 의외의 물건 [내부링크]

"명품 사는 것보다 좋아요"…MZ세대 지갑 연 의외의 물건 [현장+] MZ '키덜트족'서 '고전 문구' 인기 기존 대비 10배 넘는 가격에 판매 '희소성' 중시하는 가치관 반영돼 25일 창신동 문구완구거리를 찾은 사람들의 모습. /사진=김세린 기자 "추억 사는 게 취미가 됐어요. 요즘 많은 걸 잊고 사는데, 그중 하나가 추억이에요. 그래서 문구점에 가요. 잠시나마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잖아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 거리에서 만난 이모 씨(33)는 최근 "명품 사는 것보다 '고전 문구' 사는 게 더 행복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헬로키티 탁상시계, 아바타 스티커 북, 포켓몬 피규어(모형 인형) 등 이 씨가 이날 구매한 '고전 문구'만 총 5개. 이 씨는 3개월 전부터 옛 추억에 빠져 어린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문구류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이 씨와 같이 어른이 됐지만, 여전히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어릴 적 감성과 분위기를 간직하고 싶어 하는

"경매 빨리" vs "제발 막아요"…전세사기 피해자들 엇갈린 요구, 왜? [내부링크]

"경매 빨리" vs "제발 막아요"…전세사기 피해자들 엇갈린 요구, 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인천 부평구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 최은선 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공동취재) "경매 중단 해주세요", "경매 빨리 개시해주세요" 전세사기 피해자들 사이에서도 각기 다른 요구사항이 나온다. 피해 유형과 상황이 제각각이라서다.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피해자들의 경우 경매에 넘어가면 보증금을 건질 수 없어 경매 중지를 원하는 반면, 서울 강서구 화곡동 '빌라왕' 피해자들은 경매를 통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경매 개시를 요구한다. 이 때문에 피해 상황별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경매 마무리돼야 보증금 건진다…'빌라왕' 세금 문제는 여전 25일 전세피해자 단체 등에 따르면 강서구 화곡동 '빌라왕' 피해자들은 경매가 하루빨리 진행되기를 바란다. 화곡동의 경우 무자본 갭투자가 이뤄진 곳으로 선순위 근저당권이

'계곡 살인' 이은해 오늘 2심 선고… "남편 보험금 8억은 달라" 소송도 [내부링크]

'계곡 살인' 이은해 오늘 2심 선고… "남편 보험금 8억은 달라" 소송도 '계곡살인' 피고인 이은해(왼쪽)과 공범 조현수. 사진=인천지방검찰청 제공 일명 '계곡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은해(32) 씨와 조현수(31) 씨의 항소심 선고가 26일 내려진다. 서울고법 형사6-1부(원종찬·박원철·이의영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와 공범 조 씨의 항소심 선고공판 기일을 진행한다. 검찰은 이들에게 1심과 동일한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다. 이 씨와 조 씨는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 용소계곡에서 30대 남편 A 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다이빙을 강요해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같은 해 두 차례 복어 피를 혼합한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에 빠뜨려 A 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들이 A 씨의 보험금 8억 원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들의 유죄를 인정하고 이 씨와 조 씨에게

‘계곡 살인’ 이은해 2심도 무기징역·조현수 징역 30년 [내부링크]

[속보]‘계곡 살인’ 이은해 2심도 무기징역·조현수 징역 30년 으메...속이 후련하구먼요~~ [속보]‘계곡 살인’ 이은해 2심도 무기징역·조현수 징역 30년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n.news.naver.com

"차가운 라면이라니" 충격…17억개 불티나게 팔렸다 [내부링크]

"차가운 라면이라니" 충격…17억개 불티나게 팔렸다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17억개 팔린 마흔살 팔도비빔면 끊임 없는 변화로 지켜낸 ‘1위’ 1984년 국내 최초의 ‘차가운’ 라면 39년간 17억개 팔려 젊은 소비자와 소통 활발 ‘도시락’은 러시아서 인기 지난해 매출 5000억원 돌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원한 비빔국수를 빨리 만들어 먹을 순 없을까.’ 국내 최초의 차가운 라면은 이렇게 시작됐다. 종합식품기업 팔도(당시 한국야쿠르트)는 비빔국수 조리법을 제품에 적용해 1984년 팔도비빔면을 만들었다. 끓는 물에 분말스프와 면을 넣어 만드는 뜨거운 라면이 익숙하던 시절, 면을 차가운 물에 헹궈서 액상스프에 비벼 먹는 팔도비빔면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갔다. 지난 39년간 17억개가 팔린 국내 대표 비빔면이다. 날이 더워질수록 수요가 부쩍 늘어나는 비빔면 시장에서 팔도비빔면은 시장 점유율이 55%(닐슨데이터 기준)가 넘는 시장 강자다. 오뚜기 진비빔면(2020년 출시),

보험사 영업 방식 이대로 괜찮을까? [내부링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보험사 영업 방식 이대로 괜찮을까? 보험소비자 "전화로 상품 가입만 유도하고 자세한 설명 없어" 주장 "내용 물었더니 개인정보 활용 동의 요구…보험 가입 내역 들여다봐" # A씨는 최근 불쾌한 경험을 했다. 자신이 가입한 암보험의 계약 관리자로부터 걸려 온 전화가 발단이다. A씨가 가입한 보험상품의 보장이 부족하다는 내용의 전화였다. 암 가족력이 있는 A씨는 관심을 갖고 전화를 건 사람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다. 하지만 그 사람은 A씨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에 동의했다. 하지만 이후 불쾌함을 느꼈다. 어떤 까닭일까? A씨는 최근 자신에게 걸려 온 보험 가입 상담 전화 과정에서 불쾌감을 느껴야만 했다. (픽사베이) 상품 질문 내용에 답변 안 하고 개인정보 활용 동의 요구만… 'A씨가 가입한 보험 계약의 관리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 사람은 가입한 상품의 보장 기간이 짧다고 설명했다. 상담사는 “고객님께

신뢰 무너진 삼성생명…어쩌다 여기까지 [내부링크]

[금융Y] 신뢰 무너진 삼성생명…어쩌다 여기까지(상) 연이은 리스크관리 구멍…징계, 소환에 발목 잡혀 전영묵 대표까지 검찰 소환(?)…금감원장 동남아 출장 불참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제공=삼성생명)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는 생명보험업계가 올해 IFRS17 도입과 함께 기사회생을 꿈꾸고 있지만 맏형 삼성생명에 끊임없는 리스크관리 균열이 생기며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최근 삼성 금융복합기업집단을 이끄는 과정에서 자본적정성 비율 관리 소홀과 내부통제 및 위기대응 시스템의 취약성 등을 금감원으로부터 지적받았습니다. 한편 불거진 아난티와의 부동산 부정거래 의혹에 전영묵 대표의 책임이 없는지 가리기 위해 검찰이 소환에 나섰다는 기사가 나오는 가운데, 전 대표는 5월초 예정된 금감원장의 동남아 출장 명단에 여타 주요 금융사 CEO와 달리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삼성생명 징계로 삼성 금융복합기업집단 전체의 마이데이터사업이 1년 이상 표류하며 경쟁자들과 격차가 벌어지는가 하면, 민주

車보험 손해율 높아져도 흑자? 왜 그런거죠? [내부링크]

車보험 손해율 높아져도 흑자? 왜 그런거죠? mrbrodeur, 출처 Unsplash [앵커] 통상 자동차 운행이 늘어나면 손해율도 늘어나게 되고,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보험사들의 손실도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올해 차 보험 손해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는데도 보험사들의 실적은 양호할 전망인데요. 왜 그런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지웅배 기자, 먼저 올해 들어 차보험 손해율이 얼마나 높아졌나요? chrisliverani, 출처 Unsplash [기자] 올해 들어 상위 4개 손해보험사의 지난달까지 누적 손해율은 77.4%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다소 높아졌습니다. 현대해상을 제외하곤 모두 상승한 영향입니다. 손해율이 소폭 오른 데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며 자동차 운행량이 늘어나고, 지난해부터 인하된 보험료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손해율이 높아졌는데도, 보험사들이 이 부문에서 흑자를 낼 가능성이 높다면서요? frankiefoto, 출처 Unsp

“이 사진 실화야?” 30개월 매일 쓰레기 줍던 청년이 찍었다 [내부링크]

“이 사진 실화야?” 30개월 매일 쓰레기 줍던 청년이 찍었다 [지구, 뭐래?] 지난 21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주차장에 버려진 담배꽁초들 [제주클린보이즈클럽]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지난 21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주차장. 검은 돌 위로 하얀 담배꽁초가 뒤섞여 있다. 거의 돌 반 꽁초 반이다. 이 꽁초들은 모두 777개. 그 다음날인 22일 다시 찾은 주차장에서도 500 들이 생수병 4개와 2ℓ들이 생수병 하나를 가득 채울 만큼의 담배꽁초가 나왔다. 23일 또 함덕해수욕장 주차장. 이날은 담배꽁초가 1150개다. 지난 21~23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주은 담배꽁초들을 모아둔 모습 [제주클린보이즈클럽] 3일 연속 같은 장소에서 집요하게 담배꽁초를 주우며 갯수를 헤아리고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는 이들. 제주클린보이즈클럽 회원들이다. 이 클럽을 시작한 건 2020년 10월 서울에서 온 정연철(33) 매니저와 그의 친구 유제석 씨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제주

“한국보다 10만원 싸고, 좋다” 미국 자랑한 첫 ‘제품’ 이거였어? [내부링크]

“한국보다 10만원 싸고, 좋다” 미국 자랑한 첫 ‘제품’ 이거였어? 쿠바 워쇼스키가 공개한 구글 픽셀폴드 추정 영상.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구글 첫 폴더블 폰, 이렇게 생겼다” 구글의 첫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픽셀폴드’로 추정되는 제품을 담은 영상이 유출됐다. 투박한 베젤에 주름 없는 디스플레이가 특징적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제품이 현재 협력 관계인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IT팁스터(정보 유출가) 쿠바 워쇼스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구글 픽셀폴드로 추정되는 제품의 내부 및 외부 디자인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픽셀폴드로 추정되는 제품의 사진이 공개된 적은 있지만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 속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와 비교해 제품을 완전히 펼쳤을 때 두꺼운 베젤이 눈에 띈다. 제품을 접고 필 때마다 디스플레이 정 중

전세사기 대책 쏟아지지만…핵심인 '보증금 회수'는 어쩌나 [내부링크]

전세사기 대책 쏟아지지만…핵심인 '보증금 회수'는 어쩌나 핵심요약 정치권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 한 목소리 내지만 보증금 회수 방안 두곤 이견 민주·정의 "공공이 보증금 보장" vs 국힘 "막대한 세금 투입…포퓰리즘" 전문가들 "주거권 보장이 기본"…"정부가 직접 피해 보전은 사회적 합의 필요" 피해자 단체 "전세사기는 사회적 재난…정부가 보증금 채권 매입 후 범죄수익 환수해야" 24일 오전 인천 부평구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상담사들이 전세피해 임차인 보증금 대출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전세사기 피해자가 늘어나면서 피해자 구제책과 재발방지책 등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피해자들이 구제 대책 핵심으로 꼽는 '보증금 회수 방안'을 두고는 여야의 입장 차이가 분명해서 관련 대책이 마련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특별법 마련엔 한 목소리…보증금 회수 대책엔 뚜렷한 온도차 야권은 물론 정부·여당까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마련에 착수하면

전세사기 도화선된 전세대출…"보증비율 낮추고 DSR 적용해야" [내부링크]

전세사기 도화선된 전세대출…"보증비율 낮추고 DSR 적용해야" 전세대출 10년간 20배 불어나…"전셋값 상승과 갭투자 야기" "보증비율 낮추면 은행, 임차인 모두 대출에 신중해질 것" 서울 시중은행 외벽에 전세자금 대출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전세사기 피해 재발을 구조적으로 막기 위해 전세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느슨한 규제로 급증한 전세대출이 '무자본 갭투자'(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것)에 악용되면서 이번 전세사기 사태의 도화선이 됐다는 지적 때문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전세대출 잔액은 170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말 8조6000억원 수준이었으나, 10년만에 무려 20배 가까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약 2배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10배나 빠르다. 이처럼 전세대출이 단기간 급증한 것은 전셋값이 오른

변액보험 해지 급증···보험사 계약유지율 '뚝' [내부링크]

변액보험 해지 급증···보험사 계약유지율 '뚝' 2년 유지율 67% 급락 주가 꺾이며 해지 속출 불완전판매 등 행태 여전 생보사, "선택은 고객 몫"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유지율 성적은 초라했다. 주가 하락으로 변액보험의 수익률 마저 저조하면서 계약해지가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보험설계사의 불완전판매 행태는 줄지 않고 보험사들도 나몰라하 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리 인상과 경기 위축으로 주가가 큰 폭 꺾이면서, 지난해 보험사에선 1~2년 사이 보험계약의 유지율이 요동쳤다. 한 때 치솟은 투자 수익률에 증가했던 변액보험 고객들의 해지가 급증했던 데에서 기인한다. 계약을 해지하는 고객들의 90%는 환급금에 불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장기상품으로서 변액보험의 특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상당수 설계사들과 보험사들의 개선되지 않는 무책임한 행태가 도마위에 올랐다. 높은 변액보험 판매율은 1~2년 유지율 간

검찰 '무혐의' 결정 교통사고에…보험사 "운전자 잘못" [내부링크]

검찰 '무혐의' 결정 교통사고에…보험사 "운전자 잘못" 정상 주행 차량 앞으로 인도→차도로 뛰어든 어린이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캡쳐 검찰에서 '무혐의(혐의 없음)'로 결론 내린 차 대 보행자 사고를 두고 보험사 측은 운전자 과실을 주장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검찰의 무혐의 결정문에는 운전자의 과실이 없다고 명시돼 있으나, 보험사 측은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이 수정이 되지 않으면 치료비를 대줘야 한다', '민사와 형사 과실은 별개이며 형사적 책임을 면한 것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도대체 그 보험사 직원은 누구인가? 방송 보시면 직원 교육 좀 시켜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2월 13일 오후 4시쯤 전북 전주시의 한 차도를 주행 중인 승용차 전방 모습이 담겼다. 승용차는 오른쪽 가장자리 차선을 달리며 살짝 우로 굽은 구간을 주행하고 있었다. 차도 오른 쪽으로는 인도가

車보험 과실비율 분쟁 폭증…분심위 법적 구속력 강화한다 [내부링크]

車보험 과실비율 분쟁 폭증…분심위 법적 구속력 강화한다 법적 근거 없어 잇단 불복 지난해 심의 청구 11만건 불필요한 소송 절감 기대 교통사고 발생 후 보험사의 과실비율 산정에 불만이 있을 때 찾아가는 손해보험협회 내 과실비율분쟁심의위원회(분심위)의 법적 구속력이 강화된다. 분쟁 건수가 4년 새 85%가량 급증하는 등 혼란이 지속되자 분심위 신뢰도를 높여 불필요한 소송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논의 중이다. 개정안은 손보협회의 업무에 보험회사간 분쟁의 조정을 추가하는 게 주 내용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해당 법안은 정부 입법이며 여야 이견이 없어 법안소위에 상정만 된다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무위는 해당 법안을 25일 법안소위에 상정했다가 막판에 제외했는데, 금융위 관계자는 "여야 이견이 없는 보험관련 법안은 한 데 모아 처리하기로 해 미뤄졌다"라고

'스쿨존 음주운전' 아동 사망사고 땐 최고 징역 26년 [내부링크]

'스쿨존 음주운전' 아동 사망사고 땐 최고 징역 26년 대법원, 양형기준 대폭 강화 [앵커] 앞으로,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어린이를 숨지게 하면 최고 징역 26년에 처해집니다.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데요. 기존에 최대 12년이 선고됐던 것에 비하면 형량이 크게 올라간 겁니다. 앞서, '스쿨존' 사망사고를 가중처벌하는 '민식이법'이 도입됐음에도 관련 사고가 잇따르자 대법원이 양형 기준을 대폭 높인 건데요. 주원진 기자가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리포트] 흰색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합니다. 이 사고로 스쿨존 인도를 지나가던 9살 배승아 양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가해자인 66살 A 씨는 대낮에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습니다. A씨 / '배승아' 양 사망사고 피의자 "유가족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거듭 드립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스쿨존' 음주운전 사고 양형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음주 사고로 어린이가 숨지면 현행 양형 기준으로는 최대

보험사 "본인부담상한제 환급액, 보험금서 공제하겠다" [내부링크]

보험사 "본인부담상한제 환급액, 보험금서 공제하겠다" gpiron, 출처 Unsplash 한 보험사가 본인부담상한제에 따른 환급금을 받은 소비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A씨는 병원서 횡행결장에 있는 용종을 절제하는 시술을 받았다. 이에 A씨는 가입해 놓은 보험사에 질병수술비 100만 원과 질병통원의료비 10만 원을 합한 110만 원을 청구했다. 그러나 보험사는 A씨에게 작년 누적 실손의료비 256만9043원을 지급했는데 A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본인부담금상한제로 138만5123원을 환급받으므로, A씨가 청구한 보험금을 위 환급액에서 상계처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본인부담금상한제에 따른 환급액을 보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요구했다. 반면에 보험사는 보험계약 약관상 보상하는 손해로 '피보험자가 부담하는 「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과 비급여에 해당하는 비용'으로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인부담금상한제에 따른 환급액은

금융당국, 실손보험 목표손해율 가정 재정비한다 [내부링크]

금융당국, 실손보험 목표손해율 가정 재정비한다 무해지·저해지 해지율 포함 CSM 산출 기초가정 점검 romaindancre, 출처 Unsplash [편집자주] 보험업권에 부채의 시가평가를 기본으로 하는 IFRS17 회계기준이 도입되자 보험사 재무지표에 대한 셈법이 크게 바뀌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되는 지표가 보험계약마진, 즉 CSM(Contract Service Margin)이다. CSM의 변동을 보면 해당 보험사가 보유한 계약들에 대한 수익성을 비롯해 회사의 가정 및 계리적 역량, 신뢰성 등에 대한 다양한 분석, 평가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벨은 주요 보험사들의 CSM의 변화와 그 의미를 분석해본다.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4일 16: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보험사 CSM(보험계약마진)의 비교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당국이 CSM 산출에 쓰이는 몇몇 기초가정 적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재정비가 필요한 대표적인 항목으로는 실

'車보험료 먹는 하마' 한방병원… 대인배상 진료비 '1.5조' 삼켰다 [내부링크]

'車보험료 먹는 하마' 한방병원… 대인배상 진료비 '1.5조' 삼켰다 자동차보험료 가운데 상당한 금액이 한방진료비에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한방병원이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먹는 하마로 낙인 지키는 모습이다. 한방병원에 들어가는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가 4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한방진료를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분위기다. 24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대인배상 부상 진료비 중 한방진료비는 2018년 7139억원에서 2022년 1조4636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의과(양방) 진료비는 같은 기간 1조2623억원에서 1조506억원으로 감소했다. vivianeleite, 출처 Unsplash 연구원은 2019년 4월 한방 추나요법이 급여화된 이후 건강보험에서는 사용량 증가율이 2020년 47.3% 2021년 3.9% 2022년 -0.8%로 둔화하고 있지만, 자동차보험에서는 2020년 18.7% 2021년 1

“초등생에 대학생 수준 글 보여준 셈”… ‘그들’만 아는 판결문 [내부링크]

[단독] “초등생에 대학생 수준 글 보여준 셈”… ‘그들’만 아는 판결문 [심층기획] 갈 길 먼 ‘쉬운 판결문’ 도입 국민 60% “법률 용어·문장 이해 어려워” 변호인 없는 ‘나홀로 소송’ 대응에 한계 소득·학력수준 낮을수록 어려움 더 커 결국 수백만원 수임료 내고 변호사 선임 2022년 삽화 그려 넣은 판결문 첫 사례로 “안타깝지만 원고가 졌습니다” 설명도 법조계 “‘쉽다’의 기준 규정 등 모호” 신청자에 요약 서비스 도입 목소리도 “원고의 나머지 청구를 기각한다.” 33년째 공사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김상원(55·가명)씨는 지난해 8월 법원으로부터 자신의 민사소송 결과가 담긴 판결문을 받았다. 김씨는 “창피한 말이지만 솔직히 내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승소’ ‘기각’ 같은 법률 용어를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한 보험회사는 2020년 김씨의 이혼한 아내가 필요한 날보다 더 오래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을 부정 수급했다며 김씨에게 3억여원을 물어내라고 소송을 냈다

“어쩐지 싸다 했더니” 아무도 몰랐던 ‘에어팟’ 짝퉁 구별법? [내부링크]

“어쩐지 싸다 했더니” 아무도 몰랐던 ‘에어팟’ 짝퉁 구별법? [사진, 애플인사이더]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30% 싸게 샀는데, ‘짝퉁’ 에어팟이라고?” 가장 인기가 많은 애플 무선이어폰 에어팟 ‘짝퉁’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품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갈수록 교묘해 지고 있다. 대부분 중국에서 만든 제품이다. 주로 오픈 마켓을 통해 판매된다. 오픈 마켓에서 정품 에어팟을 할인하는 줄 알고 샀다가, 진품을 교묘히 베낀 짝퉁으로 드러난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 다수의 판매자가 자유롭게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오픈 마켓’ 특성상, 사전 검증도 쉽지 않다. ‘에어팟 프로’의 공식 판매가는 30만원이 넘는다. ‘해외 직구’, ‘병행 수입’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주로 10만원~20만원대에 판매한다. “애플로부터 인증받은 공인 리셀러는 아니지만, 유통 과정을 줄여 20~30% 가량 저렴해진다”며 소비자들을 현혹 한다. 가격과 수요가 모두 높은 에어팟 프로는 위주품 제작 비용을

"엄마, 내 허락받았어?" SNS에 사진 올렸다가 소송…셰어런팅 주의보 [내부링크]

"엄마, 내 허락받았어?" SNS에 사진 올렸다가 소송…셰어런팅 주의보 셰어런팅 관련 논의 본격화할 듯..개보위 법 개정 추진 미국 헐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오른쪽)와 그의 딸 애플 마틴. /사진=기네스 펠트로 인스타그램 "엄마, 우리 얘기했잖아. 내 동의 없이는 아무것도 올리지 마" 미국 유명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2019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애플 마틴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자 애플이 단 댓글이다. 사진 속 그녀는 스키 고글을 쓰고 있어 얼굴을 제대로 알아보기 어렵지만 엄마가 본인 허락 없이 사진을 올린 것에 불쾌함을 나타냈다. 이는 '셰어런팅' 논란에 불을 댕겼다. 셰어런팅이란 공유(share)와 육아(parenting)의 합성어로 자녀의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행위를 말한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아동청소년의 잊힐권리 보호정책 확대에 나서면서 국내에서도 이같은 셰어런팅 관련 논의가 본격화될 조짐이다. 조앤 올랜드 호주 웨스턴시드니대 연구원은 "아이들은 초음파 사진

남성은 60분, 여성은 40분 넘기지 말라는 통근시간의 비밀 [내부링크]

[스프] 남성은 60분, 여성은 40분 넘기지 말라는 통근시간의 비밀 [밤의 해바라기] 당신의 ‘웰빙’ 사수를 위한 통근시간 자가든 전세든 월세든, 우리가 집을 구할 때 고민하는 요소 중 하나가 ‘직주근접’입니다.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것을 말합니다. 지리적으로 가깝거나, 대중교통이나 도로가 잘 돼 있어서 통근시간이 짧을 때 ‘직주근접’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직주근접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 같긴 한데 대체 어느 정도 돼야 ‘직주근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통계청이 12세 이상 인구 중 매일 또는 정기적으로 집과 직장을 오가는 통근인구의 통근시간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2020년 평균 30.8분입니다. 통근시간이 30~45분 소요되는 경우가 전체 통근인구의 30.5%로 가장 많았고, 15~30분이 26.4%로 뒤를 이었습니다. 통근시간이 1시간 이내인 사람은 84.7%, 1시간을 초과하는 경우는 15.3%로 나타났습니다. 이 통계만 놓고 보면, 평균 통근시

"실손보험금 청구, 왜 이렇게 힘들어"… 소비자들 뿔난 이유는? [내부링크]

"실손보험금 청구, 왜 이렇게 힘들어"… 소비자들 뿔난 이유는? 실손보험금 청구 미전산화에 따른 불만이 커지고 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소비자단체들이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 국회 통과를 또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은 성명을 통해 "4000만 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라며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논의와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실손보험은 제2건강보험으로 불릴 정도로 대다수 국민들이 가입하고 있지만, 의료계 등 일부 이해관계자의 반대 등으로 실손보험금 청구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 권고 이후 현재까지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는 답보상태고, 국회에서도 다수 법안이 발의됐지만 여전히

“과잉진료 방지의무 미이행한 실손보험 가입자, 지급보험금 감액 가능” [내부링크]

“과잉진료 방지의무 미이행한 실손보험 가입자, 지급보험금 감액 가능” KIRI, 서울중앙지법 피보험자 과잉진료 방지의무 인정 판결 분석 피보험자 과잉진료 방지의무 위반, 제한적으로 인정돼야 의무 위반 인정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 제시도 필요 실손의료보험 피보험자의 과잉진료 방지의무를 인정하는 취지의 법원 판결이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실손의료보험 피보험자의 과잉진료 방지의무를 인정하는 취지의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의료진의 과잉진료로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의무를 면하는 것은 아니지만, 피보험자가 중대한 과실로 과잉진료 방지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 형평의 원칙에 따라 지급보험금을 감액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보험연구원이 최근 ‘KIRI 보험법 리뷰’를 통해 공개한 ‘피보험자의 과잉진료 방지의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사건에서 피보험자의 과잉진료 방지의무를 인정하는 취지의 판결을 선고했다. 실손의료보험 계약자 겸 피보험자인 A씨는 20

타사 빈틈 파고드는 운전자보험 경쟁…총성없는 전쟁 시작 [내부링크]

타사 빈틈 파고드는 운전자보험 경쟁…총성없는 전쟁 시작 GA 설계사 교육용 자료 활용 타사 상품 비방성 문구 기입 손해보험업계 운전자보험 시장이 과열된 가운데,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통해 비도덕적인 영업방식이 횡행하고 있다. girlwithredhat, 출처 Unsplash 일부 손보사는 설계사 교육용 자료를 통해 타사 상품을 깎아내리는 영업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B손보, 메리츠 상품 겨냥 ‘유명무실’ 지적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지난주 ‘경찰조사 중상해 변호사선임비’ 특약과 관련해 GA 설계사 교육용 자료를 배포했다. 변호사선임비 특약이란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게 중상해 이상의 피해를 입혔거나,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위법 행위를 저지른 경우 변호사선임비를 지원해주는 담보를 말한다. 설계사 교육용 자료에 따르면 DB손보는 중상해 처리 요건을 인간의 생명 유지에 불가결한 뇌 또는 주요 장기에 대한 손상 사지 절단 등 신체 중요 부분의

[시든 보험의 ‘꽃’]월 100만원도 못 버는 설계사들…1년새 6500명 짐 쌌다 [내부링크]

[시든 보험의 ‘꽃’]월 100만원도 못 버는 설계사들…1년새 6500명 짐 쌌다 플랫폼 등장 등 영업환경 악화 손보 설계사 다시 10만명선 위태 설계사 간 소득 양극화도 심화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보험영업의 ‘꽃’이라고 불리는 전속설계사들이 줄줄이 짐을 싸고 있다. 영업환경 악화로 월 100만 원도 못 버는 설계사가 수두룩한데, 국회와 정부는 보험설계사를 옥죄는 정책만 내놓으며 외면하고 있다. 플랫폼 정책과 보험사의 제판분리까지 겹치면서 보험설계사가 설 자리는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설계사 수는 총 58만9509명으로 전년 59만5985명 대비 6476명(1.1%) 감소했다. 영업환경 악화로 인한 인력 이탈세가 계속된 결과로 풀이된다. 문제는 업황이 어려운 생명보험 설계사뿐만 아니라 손해보험 설계사도 줄고 있다는 점이다. 손해보험사 전속 보험설계사는 2014년 말 8만4005명에서 2019년 말 9만4995명으로

새 회계기준 적용 첫 실적 앞둔 보험사…업계 판도 흔들릴까 [내부링크]

새 회계기준 적용 첫 실적 앞둔 보험사…업계 판도 흔들릴까 DB손보 순익, 삼성화재 뛰어넘어 계약서비스마진 반영 비중 높아져 부채 높은 중소형사 지각변동 폭 커질수도 "CSM 산출 통일화 등 보완적 평가방식 필요" [사진=연합뉴스] 보험업계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첫 실적 발표를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실적을 올해부터 도입된 IFRS17으로 환산했을 때 업권별 순위 변화가 있어 관련 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오는 27일 주요 금융지주사 영업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해당 계열 보험사 실적이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과 신한라이프의 1분기 순익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 양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순익에 대한 IFRS17 적용 결과 KB손보는 5685억원에서 5538억원으로, 신한라이프는 4635억원에서 4155억원으로 감소하며 올해 1분기까지 비슷한 흐름을

많아지는 보험업 진출社...포화시장 진입하는 이유는 [내부링크]

많아지는 보험업 진출社...포화시장 진입하는 이유는 플랫폼부터 금융지주 및 자산운용사까지 GA‧온라인사 또는 인수 형태로 진입 검토 쉽게 수수료 챙기고, 구색 갖추기 위함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보험업에 진출한 이후 금융지주사와 자산운용사까지 보험업계에 발을 내딛고 있다. 가구당 보험가입률이 99%를 넘어선 상황이지만, 신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어렵지 않게 수수료 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campaign_creators, 출처 Unsplash 금융그룹‧자산운용사도 보험업 진출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취임 한 달 차 간담회를 통해 보험업 진출 의사를 밝혔다. 당시 빈 회장은 “BNK금융이 9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총자산이 160조원인 대한민국 대표 지역 금융그룹으로 성장했지만, 은행과 증권은 있는데 보험이 빠져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미완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전문손해보험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마저도 어렵다면 해외에서 기

원하는 보험 골라 담는 2030세대...보험업권 시장 확보 경쟁 가속화 [내부링크]

원하는 보험 골라 담는 2030세대...보험업권 시장 확보 경쟁 가속화 mailchimp, 출처 Unsplash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보험업계에서 2030세대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2030세대가 스스로 원하는 보험을 가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2030세대에 특화해 가성비를 높인‘#굿앤굿2030종합보험’을 지난 18일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가성비를 중시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세대 특성에 맞게 보장을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3대질환(암,뇌,심장) 등 중대질병과 같은 핵심 보장 위주로 가입할 수 있고, 운전자 관련 보장 및 배상책임 담보 등을 추가해 종합적인 형태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25세기준 남자 약 5만원, 여자 약 4만원 수준으로 동일한 담보로 구성한 성인보험 보다 10% 이상 저렴하다. AXA손해보험(악사손보)가 지난해 3월 출시

'식물인간'된 무단횡단자… 운전자 과실이 70%? [내부링크]

[영상] '식물인간'된 무단횡단자… 운전자 과실이 70%? 4년 전 무단횡단을 하던 고등학생을 차로 친 운전자의 소식이 전해졌다. 영상은 지난 2019년 10월1일 발생한 교통사고 장면.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무단횡단을 하던 고등학생이 식물인간이 된 가운데 해당 학생을 차로 친 운전자의 과실 여부에 누리꾼이 공방을 벌였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고등학생이 지금은 청년이 되었습니다. 기적처럼 일어날 수 있길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2019년 10월1일 발생한 교통사고 장면이 담겼다. 공개된 차량 블랙박스를 보면 당시 제보자 A씨의 아내는 제한 속도 70 도로에서 정속도로 주행 중이었으나 무단횡단을 하며 뛰어오는 B군(당시 18세)과 부딪혔다. A씨는 "블랙박스 영상은 1차선 뒤에서 따라오던 차가 경찰서에 제공해 입수했다"며 "무단횡단자는 현재 식물인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생 부모가 지난 2021년 3월 아무 조건

자전거 퇴근하다 신호위반 사고…법원 “산재 아니다” [내부링크]

자전거 퇴근하다 신호위반 사고…법원 “산재 아니다” “신호위반은 ‘과실에 의한 범죄행위’ 신호 위반할 불가피한 사정 없어” 게티이미지뱅크 통상적인 퇴근길이라고 해도 신호를 위반해 발생한 사고로 인한 부상은 요양 급여 대상인 ‘업무상 재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송각엽 부장판사는 ㄱ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신청한 요양급여 불승인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요양급여란 노동자가 3일 안에 업무상 사유로 치유될 수 없는 부상 또는 질병에 걸릴 경우, 노동자가 치유될 때까지 산재보험 의료기관에서 지급하는 보험급여를 말한다. 주유소 직원 ㄱ씨는 지난 2021년 5월 저녁 7시께 자전거로 퇴근하던 중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다 승용차와 충돌했다. 자전거 오른쪽 측면과 승용차 앞범퍼가 부딪치면서 ㄱ씨는 ‘외상성 경막하출혈(뇌를 둘러싼 경막 안쪽 뇌혈관이 터져 피가 고이는 질환)’ 등을 진단받았다. ㄱ씨는 해당 사고가

'애지중지' 외산차, 사고율 더 높다 [내부링크]

'애지중지' 외산차, 사고율 더 높다 [슬기로운 금융생활] [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 비싸게 주고 산 고급 외산차, 보험사는 싫어한다? 누구든 비싼 돈을 지불하고 산 물건은 애지중지 아끼기 마련이죠. 하지만 의외로 값비싼 외산 자동차가 사고율이 높다는 재미있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사고율이 높은 차량은 보험사에서 싫어하기 마련이죠. 벤츠나 BMW를 몰게 되면 정말 조심조심 상처 하나 안 나게 다룰 것 같은데, 사고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슬기로운 금융생활에서 파헤쳐 보겠습니다. 5년식 이하 새차, 외산차가 사고율 더 높아 자동차보험을 취급하고 있는 손해보험사들의 차량가액별 자차담보 사고율을 분석한 결과, 5년식 이하 국산차의 2022년 기준 전체 사고율은 9.0%, 5년식 이하 외산차는 10.3%로 나타났습니다. 5년식 이하인 개인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통계를 낸 만큼 사고율이 전반적으로 높지는 않지만, 국산차보다 외산차보다 오히려 사고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량

보험사 긴급출동 와서는 "사설 견인차 불러라"...판단은 현장기사 몫 [내부링크]

보험사 긴급출동 와서는 "사설 견인차 불러라"...판단은 현장기사 몫 보험사, 추가비용 부담 불가 teslafansch, 출처 Unsplash 자동차 운행중 진흙탕이나 논두렁에 빠지면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장비나 기술적 문제로 현장에서 거절하는 일이 왕왕 생긴다는 입장이다. 대전시 서구에 사는 박 모(여)씨는 지난 4월 초 논두렁에 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 씨는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렀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현장에 온 기사가 상황을 살펴보더니 ‘할 수 없는 작업’이라며 손을 들어버린 것이다. 결국 사설 견인차를 불러 25만 원을 지불해야 했던 박 씨는 보험사에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보험사에서는 견인비용을 모두 지원하긴 어렵다며 4만 원을 지급하는 대신 구난 서비스 1회를 차감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cokdewisnu, 출처 Unsplash

“지난해 車보험 한방 진료비 1.5조원… 4년 만에 2배 증가” [내부링크]

“지난해 車보험 한방 진료비 1.5조원… 4년 만에 2배 증가” 일부 한방병원들이 호텔급 시설을 갖추고 비싼 입원비용을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는 관련 없음. /독자제공 자동차보험 대인배상 진료비 중 한방진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3일 발간한 ‘자동차보험 대인배상 한방진료비 현황’ 보고서에서 2017년부터 추진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도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보험료 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대인배상 부상 진료비 중 한방진료비는 2018년 7139억원에서 2022년 1조4636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의과(양방) 진료비는 같은 기간 1조2623억원에서 1조506억원으로 감소했다. 연구원은 2019년 4월 한방 추나요법이 급여화된 이후 건강보험에서는 사용량 증가율이 2020년 47.3% 2021년 3.9% 2022년 -0.8%로 둔화하고 있지만, 자동차보험에서는 20

"합의 무산, 다시 처벌 원해" 번복한다면…법원 판단은 [죄와벌] [내부링크]

"합의 무산, 다시 처벌 원해" 번복한다면…법원 판단은 [죄와벌] 16주 중상해에도 경찰에 "처벌 원치 않아" "합의 무산" 이유로 이후 의사 번복했지만 1·2심 모두 공소기각…"소 제기 자체 안돼" 뉴시스DB.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피해자. 화물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났지만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런데 한 달 후 합의가 무산되자 "합의가 되지 않아 처벌을 원한다"며 말을 바꿨다. 최초 밝힌 의사는 '조건부 처벌 불원 의사'에 불과했다는 주장인데,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을까. 이 사건 피고인은 화물차 운전업무에 종사하는 A씨다. 2020년 2월14일 오전 A씨는 대구 동구의 한 편도 4차로 도로에서 유턴하던 도중 직진신호에 따라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와 충돌하게 된다. A씨가 유턴 전 전방과 좌우를 충분히 살피지 않은 탓에 오토바이는 화물차 우측과 부딪혀 쓰러졌고, 오토바이 운전자 B씨는 좌측 대퇴골 경부·간부 골절 등 16주간

‘우회전 車 일시정지’ 단속 첫날, 10대 중 9대 안지켰다 [내부링크]

‘우회전 車 일시정지’ 단속 첫날, 10대 중 9대 안지켰다 본보, 교차로 3곳 조사해보니 적색 신호에 멈추자 뒤에서 ‘빵빵’… 시민 “여전히 헷갈려 적응 어렵다” 우회전 신호등 있는 곳은 97% 지켜… 규정 위반땐 승용차 범칙금 6만원 보행자 지나가는데 위험천만 경찰이 22일부터 ‘전방 적색 신호 시 우회전 전 일시 정지’ 위반 차량 단속을 시작한 가운데 23일 서울 시내 한 우회전 차로에서 한 차량이 일시 정지하지 않은 채 그대로 통과하고 있다. 뉴시스 “빵빵빵!” 22일 오후 4시경 서울 종로구 홍익아트센터 앞 이화 사거리. 전방 신호등이 적색으로 바뀌자 우회전하려던 차량이 멈춰 섰다. 그러자 뒤에 있던 택시가 신경질적으로 경적을 울렸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됐지만 ‘전방 적색 신호 시 우회전 전 일시 정지’ 의무를 지킨 차량이 오히려 항의를 받은 것이다. 실제로 이날 동아일보가 서울 시내 2곳에서 1시간 동안 관찰한 바에 따르면 적색 신호 시 일시정지 의무를 지킨 차

원희룡 “전세사기 안타깝지만···사기범죄 피해 국가 떠안는 선례 남길 수 없어” [내부링크]

원희룡 “전세사기 안타깝지만···사기범죄 피해 국가 떠안는 선례 남길 수 없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국토부 제공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진 인천 미추홀홀구의 전세사기 피해자 70%가량이 소액임차인보호를 위한 ‘최우선변제’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앞서 해당 집마다 선순위 근저당이 설정된 탓이다. 인천시는 24일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현황을 공개하며 “근저당으로 인한 피해는 달리 접근해 달라”고 건의했다. officestock, 출처 Unsplash 인천시에서 집계한 이른바 ‘건축왕’, ‘청년 빌라왕’, ‘빌라왕’ 등 전세 사기범 소유 주택은 모두 3008호다. 이 중 ‘건축왕’ 남모씨(62) 전세사기 피해가 가장 큰 미추홀구에서는 2479호 중 1523호가 담보권 실행 경매(임의 경매)에 부쳐진 상태다. 이 중 87호는 매각이

알수 없는 돈 입금됐다면? '통장 협박' 의심하세요 [내부링크]

알수 없는 돈 입금됐다면? '통장 협박' 의심하세요 지급정지 해제 조건으로 합의금 요구 금감원 "사기범엔 해제 자격 없어... 합의금 송금 말고 은행에 중재요청해야" (자료=금융감독원)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소상공인 A씨는 본인 계좌로 신원 미상의 송금인으로부터 30만원을 입금받았다. 물품대금을 계좌로 받기 위해 매당 내 게시한 계좌번호로 누군가가 돈을 보낸 것이다. 당일 저녁 은행은 A씨 통장이 보이스피싱에 연루됐다며 계좌 전체를 지급정지 처리했다. 이후 사기범은 A씨에게 연락해 지급정지를 풀고 싶으면 합의금 수백만원을 보내라고 협박했다. 금융감독원이 24일 공개한 보이스피싱 민원사례다. 이처럼 알 수 없는 돈이 입금되면 ‘통장 협박’을 의심해야 한다. 통장 협박은 사기범이 피해자 계좌에서 사기와 무관한 자영업자 등에게 소액(10만~30만원)을 이체하는 일부터 시작된다. 피해자의 피해구제 신청으로 자영업자 계좌가 지급정지되면 사기범은 지급정지 해제를 조건으로 자영업자에게 합의금

“자동차를 파는 무인 자판기가 있다고?” 이 통유리 건물의 놀라운 정체 [내부링크]

“자동차를 파는 무인 자판기가 있다고?” 이 통유리 건물의 놀라운 정체 자동차 자판기 건물 외형 모습. 김상수 기자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자판기에서 자동차를 판다고?” 경기도 수원 영통구, 건물 하나가 유독 높게 서 있다. 이 건물 이름 자체가 ‘자동차 자판기’다. 13층 통유리로 된 건물 안엔 오로지 자동차만 있다. 통상 생각하는 자판기와 프로세스는 비슷하다. 먼저 앱으로 자동차를 고른다. 그리고 결제하면 인증코드가 발송된다. 이 인증코드를 건물 현관 모니터에 입력하면 자판기에서 콜라가 나오듯 자동차가 1층으로 나온다. 자동차 자판기 실제 구현 모습 자동차 자판기 실제 구현 모습 우선 신기하다. 일반 자판기처럼 직원 만날 일도 없으니 자동차 딜러와 눈치게임 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드는 의문. 왜 굳이 자동차 자판기를 만들었을까? 왜 굳이 건물을 통째로 자판기처럼 만들었을까? 자동차 자판기를 만든 안효진 체카 대표를 만나 물었다. 일단 이 자판기에서 파는 자동차는 중고차

통상임금이 기본급 100만원?…악사손보 수당깎기 ‘꼼수’ [내부링크]

[단독] 통상임금이 기본급 100만원?…악사손보 수당깎기 ‘꼼수’ 게티이미지뱅크. 글로벌 대기업 악사(AXA)손해보험 대구 지역 콜센터에서 일하는 ㄱ씨는 1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2021년 10월 복직했다. 기본급이 100만원인 그는 육아휴직 기간 한 달에 70만∼80원을 휴직급여로 받았다. 그런데 ㄱ씨는 자신이 실제 받아야 할 액수보다 적게 받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회사가 육아휴직급여 지급의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을 기본급에 한정하는 바람에 빚어진 일이다. ㄱ씨는 그해 11월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에 이의신청을 했다. <한겨레>가 24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확보한 악사 손해보험사의 급여명세서, 사내규정 등을 바탕으로 취재한 결과, 악사손해보험은 수십년간 콜센터 노동자의 통상임금을 ‘100만원’으로 턱없이 낮게 책정하는 꼼수를 부려 ㄱ씨 같은 노동자들이 육아휴직 급여 등에서 손해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악사 콜센터

보험설계사 위촉계약 ‘진통’ 여전…해법 나올까 [내부링크]

[기획] 보험설계사 위촉계약 ‘진통’ 여전…해법 나올까 - 설계사 위촉계약서 서명 강요 문제, 보험업계 ‘고질병’ - 보험설계사, 해촉 불안감에 계약서 부당함 느껴도 서명 - 변경 계약서에 대한 보험설계사 동의 선행될 필요성도 [그래픽=김현지 기자] 보험회사와 보험설계사들이 위촉계약서 문제를 둘러싸고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뾰족한 해법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험설계사들은 현재의 불공정한 위촉계약서로 인해 오랜 고충을 겪었다는 입장이다. 현재 보험설계사들이 바라는 건 보수 기준과 위촉계약 내용이 분리되는 등의 공정한 계약이다. 사측도 보험설계사들이 위촉계약서를 잘 써주지 않아 난감한 상황인 만큼 결국 합의가 필요해보인다. 이를 위해 당국이 보험사로 하여금 보험설계사들로부터 계약서에 대한 동의를 먼저 받도록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yapics, 출처 Unsplash ‘기한 내 서명하지 않으면 갱신 불가’ 최근 보험회사와 소속 설계사들 사이에서 위

갤Z폴드·플립5 7월 조기 등판하나…구글 견제구 [내부링크]

갤Z폴드·플립5 7월 조기 등판하나…구글 견제구 5월 구글 픽셀폴드 공개에 부품 양산 앞당겨 OS 집중하던 구글, HW로 눈 돌리며 긴장감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플립5를 이르면 7월 중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통상적으로 폴더블 시리즈는 8월에 선보였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구글이 등판하며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견제 수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샘모바일 등 해외 IT 전문 매체는 IT 팁스터(정보 유출자) 레베그너스(Revegnus)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폴드·플립5를 7월 중 출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베그너스는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힌지(경첩) 양산을 통상적으로 6월 말부터 시작하지만 올해는 6월 초 양산에 들어간다"며 "폴더블 시리즈가 올해 7월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Z플립5 랜더링 이미지 [사진=테크니조콘셉트] 샘모바일은 "(양산을 일찍 시작했다 해서) 삼성이 폴드·플립5를 서둘러 출시할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면서도 "구글 픽셀폴드

월급 빼고 '5600만원 부수입' 직장인 4000명 넘어 [내부링크]

월급 빼고 '5600만원 부수입' 직장인 4000명 넘어 전체 직장 가입자의 0.022% 수준 부수입으로 월 391만원 '추가 부담' 월급을 제외한 이자 등 부수입이 매달 5683만원 이상인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4000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보험료 상한액 자료'에 따르면, 매달 내는 건강보험료(건보료)로 따져봤을 때 지난 1월 월급 외에 이자·배당·임대소득 등 부수입으로 월 5683만원 넘게 버는 '초고소득 직장인'은 435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말 기준 전체 직장가입자 1959만 4000명의 0.022% 수준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들은 월급에 매기는 건보료와는 별도의 보험료를 최고 상한액(391만1280원)으로 추가 부담하고 있다. 직장인이 근로의 대가로 회사에서 받는 월급에 부과되는 '보수월액(1년 보수 총액을 근무 개월 수로 나눈 것) 보험료'와는 별개다. 직장인이 고액의 재산으

"군대에서 써봤는데" 2030 男 '군납' 선크림 인기몰이 [내부링크]

"군대에서 써봤는데" 2030 男 '군납' 선크림 인기몰이 올리브영, 선크림 매출 60%↑ 1위는 남녀 모두 '라운드랩' 비건 인증 제품 부상 clesulie, 출처 Unsplash 회사원 박준영(35)씨는 며칠 전 온라인몰에서 선크림을 샀다. 너무 뜨거운 햇살에 선크림을 반드시 발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박씨는 “4월부터 이러면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라며 “선크림을 매일매일 잘 챙겨 발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노마스크 시대를 맞이하면서 선크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남성들에게는 군납 브랜드 상품이, 톤업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 매장에 선크림이 진열돼있다. [사진제공=CJ올리브영] 24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선케어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인기 상품을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이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올리브영 어워즈

태국 걸그룹 출신 SNS스타, 연인과 나란히 숨진 채 발견 [내부링크]

태국 걸그룹 출신 SNS스타, 연인과 나란히 숨진 채 발견 태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지지’와 그의 연인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출처=방콕포스트 [파이낸셜뉴스] 태국의 유명 SNS 스타인 지지(수피차.20)와 그의 연인이 자택에서 머리에 총을 맞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3시 20분쯤 지지의 친구 신고로 출동해 지지와 그의 연인 A군(18.남)의 사체를 자택에서 발견했다. 발견 당시 두 사람 모두 머리에 총상 1발을 입은 채 나란히 숨져 있었고, 방 안에서 탄피 2개와 총기가 발견됐다. 지지의 본명은 ‘수피차(Supitcha)’로 걸그룹 원데이투더넥스트(One Day to the Next)의 멤버로 활동하다 현재는 각종 SNS의 인기 인플루언서로 화장품 등의 제품 홍보로 활동하고 있다. A군은 태국 공군 고위급 장교의 아들로 왕립 공군 훈련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영상 조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1800만원 챙겨... 수법은? [내부링크]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1800만원 챙겨... 수법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 부동산컨설팅 업체 직원 A씨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찾아온 사회초년생에게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던 신축빌라를 시세보다 비싼 2억4900만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토록 했다. A씨는 이사비용 300만원을 지원해주겠다고 현혹했다. 무자격자인 A씨는 본인이 불법 중개한 계약에 대해 공인중개사 B씨에게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고 대필을 요청해 전세계약서를 완성했다. 이 빌라는 전세계약 체결 후 바지 임대인에게 소유권 이전이 이뤄졌고, 새 임대인의 세금 체납으로 빌라는 압류됐다. 임차인은 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고 있다. A씨는 깡통전세 중개를 성공한 대가로 임대인(건축주)로부터 1800만원을 챙겼다. 전국적으로 전세사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 같이 깡통전세를 악용한 불법행위 72건을 적발했다. 서울시는 지난 1~3월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25개 자치구와 합동 조사를 실시한

'애플페이 로또' 맞은 현대카드.."신규회원 한달에 20만명" [내부링크]

'애플페이 로또' 맞은 현대카드.."신규회원 한달에 20만명" [연합뉴스TV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가 지난달 출시된 '애플페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입자 수는 늘었으나 국내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전체 카드사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업계에서는 애플페이 결제 가능 가맹점 수가 적다는 점을 지적하며 가시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월 애플페이 출시 후 신규가입 2배 폭중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월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 수는 20만3000명으로 전업 카드 8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 중 가장 많았다. 이는 현대카드의 전월 신규 회원 수(11만6000명)의 2배 수준으로 지난달 21일 출시된 애플페이를 도입하면서 신규 회원확보에 가시적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카드 다음으로는 KB국민카드(14만9000명), 신한카드(13만6000명), 삼성카드

교복 6만원 비싸게 팔아 32억 더 챙겼다…업체들 '덜미' [내부링크]

교복 6만원 비싸게 팔아 32억 더 챙겼다…업체들 '덜미' 담합에 칼빼든 檢 광주서 161억원 교복입찰 담합 판매업체 운영자 31명 무더기 기소 시장가보다 비싸게 팔아 32억원 부당이득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광주에서 160억원대 교복 입찰담합을 주도한 교복업체 운영자 31명이 한꺼번에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3년간 300회에 가까운 담합행위를 통해 비싼 가격에 교복을 판매해 32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 강력수사부(부장검사 최순호)는 24일 광주 지역 45개 교복업체의 운영자 31명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죄와 입찰 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교복업체는 광주 147개 중·고등학교가 최근 3년간 진행한 387회의 교복 구매 입찰에서 289회 담합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에 따르면 교복업체들은 미리 협의해 낙찰받을 학교를 배분한 후, 해당 학교의 입찰 공고가 뜨면 이른바 ‘들러리 업체’를

"한국이 압도적 1위"…전세계 열광한 '검은 반도체' 뭐길래 [내부링크]

"한국이 압도적 1위"…전세계 열광한 '검은 반도체' 뭐길래 "尹도 영업사원 되겠다 약속" 정부, '검은 반도체' 세계화에 올인 정부가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대표 수산 식품인 김(사진) 세계화에 나선다. 작년 기준 6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김 수출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넘어 ‘김(GIM)’이라는 고유명사를 전 세계에 상품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수산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는 최근 ‘글로벌 시장 선도 블루푸드(수산 식품) 산업 육성 연구’ 용역을 긴급 발주했다. 용역 예산은 2억원으로, 통상 소요되는 연구용역 금액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해수부는 용역을 통해 블루푸드 산업 및 수출경쟁력 현황 분석 미래신성장 산업화를 위한 블루푸드-테크 육성 핵심 품목 세계시장 지배력 강화 방안 식품영양 정보 활용 고도화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김 수출 규모 확대 및 세계화다. 지난해 한국 수산 식품은 전 세계 139개국에 수출됐다. 품목 중 김 수

‘믿을 수 없다’…전세사기 ‘공범’ 된 공인중개사들 [내부링크]

‘믿을 수 없다’…전세사기 ‘공범’ 된 공인중개사들 건물주에 고용돼 세입자 안심시키는 ‘역할’ 인천시, 사기 의심 중개사 104곳 특별점검 지난 18일 경인전철 주안역 남측광장에서 미추홀구 전세사기로 숨진 3명의 청년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박준철기자 전세사기 사건에서 공인중개사들이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다. 객관적·중립적 지위를 갖고 임대인과 임차인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공인중개사가 임대인과 짜고 전세사기의 주범·공범이 되고 있는 것이다. 24일 인천시는 이른바 ‘인천 건축왕’ 남모씨(61)가 미추홀구에서 전세사기를 벌일 수 있었던 것은 공인중개사를 고용하고, 이 사실을 숨긴 채 세입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으로 보고 5월말까지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에 개업 중인 공인중개사는 6743곳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해 2건 이상의 전세사기가 발생한 공인중개사 104곳의 명단을 통보, 인

이제훈, ‘수사반장’ 최불암 젊은 시절 연기한다 [내부링크]

이제훈, ‘수사반장’ 최불암 젊은 시절 연기한다 배우 이제훈. 컴퍼니온 제공 배우 이제훈이 MBC 범죄 수사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 드라마인 <수사반장 1963>(가제)에서 최불암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MBC는 올해 하반기 촬영하는 <수사반장 1963>의 주연으로 이제훈을 캐스팅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사반장 1963>은 배우 최불암이 연기한 <수사반장>보다 10년 앞선 1960년대를 배경으로 청년 박영한이 반장이 되기 전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수사반장>은 1971∼89년 총 880회 방송되며 최고 시청률 70%를 넘은 인기 범죄 수사 드라마다. <수사반장>의 최불암이 연기한 ‘ 박 반장’이 완성된 형사의 모습으로 사랑받았다면, <수사반장 1963> 속 젊은 박영한은 인간의 존엄성을 처참히 짓밟는 현실에 분노하며 악전고투를 벌이는 형사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제훈은 드라마 tvN <시그널>, SBS <모범택시> 시리즈, 영화 <파수꾼> <건축학개론> <아이 캔 스

"3주 만에 7.5kg 감량"…할리우드 '기적의 다이어트' 실체 [내부링크]

"3주 만에 7.5kg 감량"…할리우드 '기적의 다이어트' 실체 [건강!톡]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당뇨 치료를 위해 개발된 약이 '기적의 다이어트약'이 됐다. 최근 미국에서는 당뇨 치료제로 체중을 감량했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오젬픽과 위고비는 미국에서 '기적의 다이어트 치료제'로 불리며 본래 목적인 당뇨 치료보다 부유층의 다이어트 보조제로 더 많이 애용되고 있다. 두 약품 모두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에서 만든다. 세계적인 갑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를 비롯해 미국 사교계를 대표하는 '금수저' 카다시안 자매도 이들 약품을 먹고 살을 뺐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간헐적 단식과 위고비로 약 13kg을 감량했다"고 소개했고, 킴 카다시안은 "마릴린 먼로의 옷을 입기 위해 위고비를 처방받아 3주 만에 7.5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유명인들이 잇달아 언급하면서 위고비의 경우 한 달 치 가격이 1350달러(약 178만원), 오젬픽의 한 달 주삿값은 892달러

전세보증사고 절반이 다가구주택…아파트도 급증세 [내부링크]

전세보증사고 절반이 다가구주택…아파트도 급증세 최근 역전세난과 전세사기 등으로 전국적으로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급증한 가운데 올해 1분기 전체 주택 보증사고의 절반을 다가구주택이 차지했습니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이사해야 하는 세입자의 증가로 지난달 임차권 설정 등기 신청 건수는 1년 새 4배로 증가했습니다. 오늘(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받은 주택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증사고 건수는 총 7천974건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지난해 4분기 2천393건의 3.3배에 달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다가구주택이 3천928건으로 전체의 49.3%를 차지했고 아파트가 2천253건으로 두 번째로 보증사고가 많았는 데 특히 아파트는 올해 1분기 사고 건수가 이미 작년 1년치(2천638건) 사고 건수의 85%에 달할 정도로 올해 들어 보증사고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빌라'로 통칭

"매달 10만원 360만원 넣었더니, 1440만원 줍니다" [내부링크]

"매달 10만원 360만원 넣었더니, 1440만원 줍니다" 대전시 청년 내일저축 계좌사업 가입자 모집 “매달 10만원 넣으면 원금 360만원을 포함해 총 1440만원을 줍니다” 대전시는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정부가 본인 저축액의 1:1 또는 1:3의 추가 적립을 해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사업'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참여 대상은 대전에 주소를 둔 만 15~39세 청년 근로자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면서도 재산 규모가 3억 5천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기준 중위소득이 50% 이하의 청년들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기준 중위소득 50~100% 구간의 가입자들은 10만원 저축했을 때 추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자가 저축 기간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자금 사용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최대 1천440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습니다. 희망자는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혼잡을 피하고자 생년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전국 325만 가구, 전세사기 피하는 방법은 [내부링크]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전국 325만 가구, 전세사기 피하는 방법은 전세 거주, 전국 15.5%…피해규모 '눈덩이' 실거래가·등기부등본·전입신고는 '기본' 노력해도 조직적 전세사기엔 '속수무책' 근본적으로 공인중개사법 등 개정해야 20일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속출한 인천시내 한 아파트에 전세사기 피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가 놓여 있다. 뉴스1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최근 온라인상에선 '전세사기 당하지 않는 법'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일부 전세사기의 경우 공인중개사마저 가담한 사실이 알려지며, 임차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스스로 검증해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한다는 경각심에서다. 세부수법은 다양하지만, 부동산의 적정 시세나 임대인의 세금체납사실 등 임대차 관련 정보가 충분히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인천 미추홀구 한 아파트 실거래가격을 조회해 본 결과 화면. 홈페이지 캡처

보험업계 대출금리 인하 시작됐다 [내부링크]

보험업계 대출금리 인하 시작됐다 주담대 평균금리 5% 초반대까지 내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3.53%로 전월 대비 0.29%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4.34% 이후 3개월 연속 내려갔다. 코픽스란 국내 8개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SC제일·씨티·기업)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2023.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보험사의 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하향세로 전환했는데, 이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22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4개 손보사의 지난달 평균금리는 5.15%로 전월(5.66%) 대비 0.51%포인트 떨어졌다. 보험사별로 보면 현대해상이 5.76%,

평범한 주부가 보험여왕으로...'설계사 천국' 만든 메리츠화재 [내부링크]

평범한 주부가 보험여왕으로...'설계사 천국' 만든 메리츠화재 3000명 고객 관리...주미숙 지점장 '영업대상' 설계사 출신 상무 등장 등 메리츠 조직 문화 '눈길' 20일 열린 메리츠화재 연도대상에서 김용범 부회장(왼쪽)과 영업대상을 수상한 주미숙 청주본부 지점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메리츠화재]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메리츠화재 보험설계사 영업대상 시상식에서 평범한 주부 출신의 주미숙 청주본부 지점장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출신과 학력을 배제하고 오로지 능력위주의 '성장 사다리'를 도입한 메리츠화재의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일 서울 광장동 소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CY2022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대표이사 김용범 부회장을 비롯해 약 500여명의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참석했다. 영예의 ‘영업대상’은 청주본부 주미숙 지점장이 수상했다. 주 지점장은 2004년 입사 이후 금상 6회, 은상 5회 등 수차례

'당뇨 재검사 소견' 미고지, 보험계약 해지 [내부링크]

'당뇨 재검사 소견' 미고지, 보험계약 해지 가입한 보험이 고지의무를 위반한 이유로 해지됐다. A씨는 한 보험사의 '간편심사형 건강보험'을 매달 7만3100원씩 20년을 납부하기로 계약했다. 1년 뒤, A씨는 호흡기질환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고, 이에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사는 해당 보험금을 지급했으나, 보험계약체결 약 3개월 전 A씨가 당뇨로 재검사 필요소견을 받은 사실이 있다며 보험계약을 해지했다. 당뇨 (출처=PIXABAY) 한국소비자원은 보험사의 보험계약 해지는 무효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보험은 속칭 유병자보험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더라도 보험청약서의 알릴의무사항에 해당하는 내용이 없으면 보험 계약이 가능하다. 청약서상 알릴의무사항 중 ‘추가검사’는 어느 하나의 검사를 한 후에 그 결과에 따라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른 종류의 검사를 받는 경우고, ‘재검사’는 어느 하나의 검사를 한 후에 그 결과에 따라 다시 같은 종류의 검사를 받는 경우다. t

백내장 잡힌 실손보험 적자폭 절반 수준으로 뚝…도수치료 과잉진료는 여전 外 [내부링크]

[주간 보험 이슈] 백내장 잡힌 실손보험 적자폭 절반 수준으로 뚝…도수치료 과잉진료는 여전 外 자료제공 =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작년 실손보험 손해액이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손해율도 전년보다 떨어졌지만 도수치료 등 비급여 과잉진료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실손보험 보험손익은 -1조5300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3300억원 개선됐다. 2021년 보험손익은 -2조8580억원이었으나 올해는 1조5300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다. 적자폭이 줄어들면서 경과손해율은 전년(113.1%) 대비 11.8%p 감소한 101.3%를 기록했다. toralf, 출처 Unsplash 상품별로는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118.7% 가장 높게 나타났다. 3세대 실손보험은 전년동기대비 11.2%p 증가했다. 1세대, 2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가 지속적으로 인상된 반면 3세대 실손은 출시 후 5년간 보험료가 동결돼 경과 손해율이 높게 나타났다. 1세대

지속되는 실손보험 적자, 책임은 소비자가? [내부링크]

[기자수첩] 지속되는 실손보험 적자, 책임은 소비자가? gpiron, 출처 Unsplash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실손보험 적자가 해마다 지속되면서 보험사들이 매년 보험료를 인상하고 보험금 지급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과잉진료로 인한 적자로 어쩔 수 없다고 하소연하지만 이로 인해 선량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형국으로 설계가 잘못된 데 대한 책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모습이다. 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급여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의료비 등의 비용을 보장하는 민영의료보험 상품이다. 지난해 말 기준 3900만 명이 가입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도 불린다. 실손보험 손해율이 계속해서 100%를 넘기며 적자를 내면서 보험사들은 매년 실손보험료를 인상해왔다. 1~2세대 실손보험료는 2019년 이후 4년간 연평균 10% 가까이 인상됐다. 올해 실손보험료 인상률은 1세대가 6%, 2세대 9%대, 3세대가 14%대다. 4세대는 동결이다. 실손보험은 판매 시기, 보장 구조

보험硏 "운전자보험 유치경쟁 심화…불완전판매 우려" [내부링크]

보험硏 "운전자보험 유치경쟁 심화…불완전판매 우려" 교통사고 법률강화에 지난해 운전자보험 신계약 '50조원' "보장 및 한도 확대 통한 판매경쟁 과열, 부작용초래" (사진= 머니투데이DB) 최근 과열되는 운전자보험 판매경쟁이 불완전판매와 손해율 증가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운전자보험은 민사상 책임을 주로 보장하는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과 달리 형사·행정상 책임 등의 손해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23일 보험연구원의 조영현 연구위원과 최원 수석연구원은 '운전자보험 시장 확대와 시사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수년간 운전자보험 시장은 교통사고 관련 법률 강화에 고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초회보험료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8.6%다. 특히 2020년에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에 대한 법률처벌이 강화되면서 신계약건수와 금액이 480만건에 50조원을 기록했다. johnn21, 출처 Unsplash 최근 출시되는 운전자보험은 지난해 도로교통법

금융소득 종합과세 절세 방안 [내부링크]

[재테크길라잡이] 금융소득 종합과세 절세 방안 stellrweb, 출처 Unsplash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지난해 3월 0.25% 수준이었던 기준금리를 1년 새 5.00%까지 급격히 올렸다. 이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또한 2021년 8월 연 0.5% 수준이었던 기준금리를 1년 5개월 사이에 3.0% 포인트나 인상해 3.5%가 됐다. 하지만 가파른 금리인상 사이클 속에 발품을 팔아가며 4%~ 5% 대의 고금리로 맡긴 예금 만기가 돌아오면 기쁨도 잠시 다른 걱정으로 잠 못이루는 5월을 맞이하는 경우가 생긴다. 바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때문이다. 예금 금리가 연 2% 일때는 10억이상을 정기예금으로 넣어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됐다. 하지만 작년 금리가 5%대로 가파르게 오르면서 4억이상 예금을 보유하거나, 연금 소득자들도 과세 대상이 확대 됨에 따라 금융소득 종합과세 절세에 대한 관심이 커질수 밖에 없다. 금융소득 종합과세란 이자·배당 등 개인별 금융소득이 연간 2천

“파격 할인이라더니” 야놀자, 네고왕 출연 통큰 ‘혜택’ 싼 것 맞아? [내부링크]

“파격 할인이라더니” 야놀자, 네고왕 출연 통큰 ‘혜택’ 싼 것 맞아? 네고왕에 출연한 배보찬(왼쪽) 야놀자 대표가 할인 프로모션을 약속하는 모습.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갈무리]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에버랜드 1만원 할인이 파격이냐, 카드 할인해도 받는다” (누리꾼) “추첨이 무슨 파격적인 할인, 네고가 아니라 광고다” (누리꾼)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네고왕에 출연해 20일 내놓은 파격 할인 프로그램이 고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네오왕 출연 기념 파격 할인 프로그램’으로 대대적인 홍보까지 했지만, 알고보면 “전혀 파격적이지 않은 광고 수준”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고왕’은 ‘본사 직접 배송’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업을 상대로 직설 화법을 통해 가격을 협상한다. 소비자들에게 싼 가격에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하는 유튜브 웹예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MC 홍현희는 여행플랫폼 야놀자 대표와의 협상을 통해 국내 숙소 할인 쿠폰과

"건물주는 땅 파서 장사하니"…얄미운 이 말, '이런 뜻'이었어? [내부링크]

"건물주는 땅 파서 장사하니"…얄미운 이 말, '이런 뜻'이었어?[김성훈의 디토비토] '전세사기' 비극의 내막 편집자주 '디토(Ditto·찬성)와 비토(Veto·반대)'로 갈등이 첨예한 세상 속 먹고 사는 이슈를 탐구합니다. 전세사기 피해자 백이슬씨가 2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인근에서 열린 전세사기 대책 관련 대통령 면담 요청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친구A : "제발 전셋값 떨어지면 안되는데." 기자 : "왜?" A : "임대인이 자금 사정이 여유 있지는 않은 것 같더라고. 나 다음에 들어올 세입자한테 보증금을 받아서 나한테 줘야 되는데 전셋값이 떨어지면 줄 수가 없잖아." 기자 : "건물 담보로 다른 대출은 없는 거지?" A : "없긴 한데, 매매가가 전세가랑 거의 같아서 건물주가 부도나면 나도 보증금을 전액 받기는 어려워." 이는 2018년 무렵 친구와 나눴던 대화의 기억을 더듬어 재구성한 것입니다. 당시 친구는 서울 영등포구

“어쩐지 대출이자 안줄더라” 은행들 금리 내렸다지만, 실제론 더 올랐다 [내부링크]

“어쩐지 대출이자 안줄더라” 은행들 금리 내렸다지만, 실제론 더 올랐다[머니뭐니] 서울 한 시중은행의 대출 안내문 앞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은행 대출금리가 내렸다는데, 왜 내 이자는 안 줄어드나” 최근 흔하게 들려오는 이같은 불만에 설득력을 더해줄 수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소비자 부담 완화’를 주창하며 연이어 대출금리 인하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이들이 실제 취급한 일부 대출의 평균금리가 되레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다. 21일 은행연합회 가계대출금리 공시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지난달 신규 취급한 신용대출의 총평균금리(서민금융 제외)는 5.80%로 전월(5.75%)에 비해 0.05%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6.62%까지 치솟았던 총평균금리는 지난 2월(5.75%)까지 연달아 하락했지만, 3월 들어 돌연 상승세로 전환했다. 서울 한 거리에 주요 시중은

치킨값 3만원 찍자 편의점 치킨 '불티' [내부링크]

치킨값 3만원 찍자 편의점 치킨 '불티' 편의점 상반기 매출 일제히 상승 편의점 치킨 경쟁 치열해질 듯 올해 주요 편의점의 즉석 치킨 판매량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치킨 브랜드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자, 비슷한 양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편의점 치킨이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CU의 즉석 치킨 전체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62.2% 올랐다. 특히 치킨 한 마리 용량이 담긴 '자이언트순살치킨'과 '후라이드치킨'의 매출 합이 전년 대비 84.7% 오르며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의 '만쿠만구치킨'의 매출도 전년 대비 150% 올랐다. 만쿠만구치킨은 지난해 세븐일레븐이 전문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 양을 절반 가격으로 출시한 인기 제품이다. GS25가 판매하는 '치킨25' 역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6.9%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GS25가 지난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협업해 출시한 '토트넘신발튀김' [사진

"빌라왕·건축왕 또 나온다"...고개드는 전세 폐지론 [내부링크]

"빌라왕·건축왕 또 나온다"...고개드는 전세 폐지론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교수 '전세사기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회원들이 20일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최근 전세사기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물론 관련부처에서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땜질식 처방이라는 비판만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역전세난이 심해지면서 멀쩡한 집주인들까지 전세 사기범이 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대책이 나와도 모든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구제할 방법이 희박해지면서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전세제도는 ‘주거사다리’일까 아직도 전세제도는 ‘주거사다리’라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도 전셋값이 상승하니까 전세대출 금액을 대폭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전셋값이 더 폭등하니까 이번에는 임대차 3법으로 재계약시 전세 보증금을 5% 이상 못 올리게 막았습니다. 서울이나

자다 깨 "소변 마렵네"…새벽에 화장실 들락날락 줄이는 법 [내부링크]

자다 깨 "소변 마렵네"…새벽에 화장실 들락날락 줄이는 법 고령화시대의 건강관리 '건(健)테크' 야간뇨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외부기고자 - 손기정 일중한의원장(한의학박사) 시도 때도 없이 요의를 느껴 삶이 고단한 사람들이 있다. 보통 소변은 하루 5~8회, 최대 9~10회를 보는 게 정상이다. 이보다 더 자주 보면 빈뇨인데, 그중에서도 잠에서 깨어나 소변을 자주 보는 '야간뇨'는 피로를 쌓이게 할뿐더러 자칫 어둡고 미끄러운 화장실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야간뇨는 전립선, 방광 질환을 오래 앓은 경우 발생하기 쉽다. 방광 기능이 떨어지며 소변을 더 자주 보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증상이 심한 환자는 "잠 한번 푹 자 보는 게 소원"이라고 말할 정도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 실제 필자가 만성 방광염, 과민성 방광, 간질성 방광염 등 여성 방광 질환자 273명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하루 평균 소변 횟수는 12.1회로 두 시간에 한 번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수면 중

음지에서 양지로… 日 ‘야동’ 배우들, 유튜브 타고 한국으로 진격 [내부링크]

음지에서 양지로… 日 ‘야동’ 배우들, 유튜브 타고 한국으로 진격 [아무튼, 주말] 팬미팅부터 광고 촬영까지 넷플릭스도 신규 예능 제작 넷플릭스 신규 예능 ‘성+인물’에 등장하는 개그맨 신동엽(오른쪽)과 일본 AV 배우들. /넷플릭스 시미켄, 츠보미, 메구리…. 나는 절대로 모르지만 내 친구들은 다 아는 그 이름, 바로 일본 AV(Adult Video) 배우들이다. AV는 쉽게 말해 ‘야동’이다. 한국에서는 불법. 어둠의 경로로 알음알음 찾아보던 영상 속 맨살의 배우들이, 이제 의복을 제대로 갖춘 채 유튜브 등을 타고 국내 시청자를 공략하고 있다. 음란한 직업, 도덕관념에 유해하다는 일각의 비판에도 이들의 행보는 연일 확장세다. 음지에서 양지로. 온라인 ‘성진국’ 외교대사 압도적 실전 지식을 바탕으로 구독자수 71만명의 유명 유튜버로 거듭난 시미켄. /유튜브 캡처 그 시초는 시미켄(44)이다. 26년간 1만여 편의 야동에 출연한 가히 전설적인 인물로, 야동 배우로는 처음 2019년

소문난 집돌이·집순이, 결혼 10년 만에 캠핑족 된 사연 [내부링크]

소문난 집돌이·집순이, 결혼 10년 만에 캠핑족 된 사연 [아무튼, 주말] [서효인의 주말에 뭐할까] 아이들 위해 뒤늦게 입문… 홍천강에서의 캠핑 예습기 일러스트=한상엽 강물에 부딪친 햇빛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이런 걸 윤슬이라 하던가. 눈이 부셔 손을 이마에 가져가 그늘을 만들었다. 그늘 사이로 다시 홍천강을 보았다. 본래부터 거기에 있던 것은 사람에게 경외감을 준다. 그것을 경치라 불러도 좋고, 뷰라 불러도 좋다. 그저 가만히 앉아 자연의 일부가 된다. 도시의 시끄러움과 일상의 번잡함을 잠시 놓아두면 이윽고 진짜 나를 찾는 시간이 올… 리가 없지. 둘째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린다. “아빠! 이리 와 봐!” 텐트 팩에 걸려 넘어진 걸까? 다른 사이트에서 시끄럽게 구는 건 아니겠지? 헐레벌떡 소리 나는 데로 뛰어간다. 둘째는 중앙 광장에서 줄넘기 중이었다. 방금 난생처음으로 줄넘기 10번에 성공했다나. 바로 옆 트램펄린에는 첫째가 한가운데에 앉아 다른 아이들의 반동에 몸을 맡긴 채 방

보험 가입했으니 감형?…음주운전 처벌 논란 [내부링크]

[따져보니] 보험 가입했으니 감형?…음주운전 처벌 논란 olav_tvedt, 출처 Unsplash [앵커] 만취 운전자 차량에 치어, 길을 걷던 9살 배승아 양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우리 사회에 아픔을 남겼는데요, 음주 운전은 살인 행위와 같다는 목소리와 함께, 처벌 수위를 높이는 윤창호법, 민식이법이 생겨났지만 법원 판단은 상급심에 갈 때마다 감형되는 등, 국민 법 감정과 동떨어진다는 말이 많은데요, 사회부 서영일 기자와 실태와 문제점을 따져보겠습니다. 서 기자, 음주 운전자들에 대한 처벌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부터 점검해봐야겠네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여러 사정에 따라 법원의 결정도 달라지겠지만, 최근 대법원 양형위원회 자료를 보면 1심 법원은 음주운전자의 1.8% 정도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생각보다 실형 비율이 적다고 느껴지죠. 그런데 2심으로 가면 실형 비율은 더 줄어듭니다. [앵커] 1심에서도 1000명 중 18명만 실형을 받는데, 이것보다도 더 줄어든다고요?

소비자가 손해사정사 직접 선임 '독립손사' [내부링크]

소비자가 손해사정사 직접 선임 '독립손사' 손해사정 방식 고용손사·위탁손사·독립손사 구분 보험계약자 선임 독립손사 비용 보험사 또는 계약자 부담 [사진=연합뉴스] 손해사정은 보험사고에 따른 손해 규모와 범위를 판단하는 절차다. 보험금 지급 과정의 첫 단계로 사고 발생 시 원인과 책임관계를 조사해 적정 보험금을 산출한다. 일반적으로 보험금 지급 결정은 서류 심사만으로 이뤄지지만 손해액에 대한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경우 손해사정을 실시한다. 손해사정은 선임주체와 방식에 따라 고용손사, 위탁손사, 독립손사로 구분된다. 고용·위탁손사는 보험사가 직접 고용해 수행하거나 외부 손해사정법인(자회사 또는 비자회사)에 위탁해 수행하는 방식이다. 독립손사는 보험사와 별도로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등이 직접 손해사정사를 선임해 수행하는 방식이다. 보험업법 등은 보험계약자 등이 일정한 기준에 따라 손해사정사를 직접 선임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명시하고 있다. romaindancre, 출처 Un

의료사고로 식물인간 7년 뒤 숨져... 보험금 받을 수 있나요 [내부링크]

[보따리] 의료사고로 식물인간 7년 뒤 숨져... 보험금 받을 수 있나요 서울 한 병원의 병실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연합뉴스 A씨의 아내가 식물인간이 됐습니다. 위장관 출혈 수술 도중에 난 사고 때문이었습니다. 수술 중에 피가 기도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아내의 심장이 멈췄습니다. 심정지 시간은 길어졌습니다. 산소를 공급 받지 못한 뇌가 심각하게 손상됐습니다. 아내는 끝내 의식을 찾지 못했습니다. 2010년 1월이었습니다. 장해 지급 대상 맞지만 시효 지나... 청구 기각 A씨는 의료진을 상대로 의료과실에 따른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은 의료진의 과실을 일부 인정해 손해액의 20%를 배상하게 했습니다. A씨는 아내가 2004년 가입했던 재해사망보험의 특약을 기억했습니다. 특약 약관 9조에는 ‘피보험자가 재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하였을 때(제1호)’, ‘피보험자가 재해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장해등급분류표 중 제1급의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제2호)’

법원 '과잉진료 눈감은 가입자, 실손보험금 적게 지급해도 된다' [내부링크]

법원 '과잉진료 눈감은 가입자, 실손보험금 적게 지급해도 된다' 보험연구원, 피보험자 과잉진료 방지의무 인정 판결 분석 “과잉진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 방지에도 효과 있을 것”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도 과잉진료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의무가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이미지출처: 게티이미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도 과잉진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의무가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의료인의 과잉진료로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의무를 면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의의무를 지키기 않은 가입자의 경우 지급보험금을 감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험연구원이 최근 ‘KIRI 보험법 리뷰’를 통해 공개한 ‘피보험자의 과잉진료 방지의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실손보험금 청구 사건에서 피보험자의 과잉진료 방지의무를 인정하는 취지의 판결을 선고했다. 실손보험 계약자 겸 피보험자인 A씨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35일간 B병원에 입원해 요추부와 경추부 척추강 협착 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승객 탄 버스, 경적 울리자 ‘칼치기’ 한 벤츠…“보복운전 아닌가요?” [내부링크]

승객 탄 버스, 경적 울리자 ‘칼치기’ 한 벤츠…“보복운전 아닌가요?” [여車저車]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도심 한복판에서 시내버스를 상대로 이른바 ‘칼치기(급격한 차로 변경)’를 한 차량이 오히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유튜브 ‘한문철 TV’에 지난 20일 ‘버스기사입니다. 벤츠를 보복운전으로 신고 가능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11일 오후 5시께 서울 마포구 한 도로 상황이 담겼다. 제보자인 버스기사 A씨가 우측 골목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벤츠 운전자 B씨에 경적을 울리자 B씨는 A씨가 몰던 버스 왼쪽 뒤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와 무리하게 끼어드는 ‘칼치기’를 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이 과정에 B씨가 탄 차량은 휘청이다가 결국 중앙분리대 가드레일에 부딪혔다. A씨가 몰던 버스는 B씨 차량과 충돌하기 직전 방향을 틀어 버스 승객 중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B씨가 보복 운전을 했다”고

“10만원만 올려 받을게요” 모습 드러낸 삼성 역대급 ‘접는폰’…이 가격 어때? [내부링크]

“10만원만 올려 받을게요” 모습 드러낸 삼성 역대급 ‘접는폰’…이 가격 어때? 삼성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 추정 이미지 [출처 슈퍼로더 ‘Technizo Concept’] [헤럴드경제= 박영훈기자] 삼성이 작정하고 만든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의 모든 것이 대부분 공개됐다. 전작과 변화의 폭이 크다. 무엇보다 가격이 큰 관심사 중 하나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5의 가격은 각각 145만원(256GB) 155만원(512GB)이 유력하다. 전작보다 10만원 가량 오른 가격이다. 가격이 오르면 고객들의 불만이 많겠지만, 삼성 입장에서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 최고 성능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물가와 인건비 상승을 감안하면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 한 금액이라는게 통신업계 설명이다. 갤럭시Z플립5는 커진 외부 디스플레이, 새로운 물방울 힌지 적용,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최고 성능의 AP, 늘어난 배터리용량 등이 전작과 구별되는 큰 차이다. 색상은 베이지,

“200만원에 이걸 누가 사?” 조롱에도 순식간 완판, 삼성도 놀랐다 [내부링크]

“200만원에 이걸 누가 사?” 조롱에도 순식간 완판, 삼성도 놀랐다 캐논 카메라 EOS R8. [캐논코리아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2억화소 삼성폰도 있는데, 200만원짜리 디카를 요즘 누가 사?” 스마트폰 카메라에 밀려 갈수록 쪼그라들던 디지털 카메라(디카) 시장이 부활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매출액이 2조 이상 늘었다. 200만원대 카메라도 동이 날 정도다. 디지털 카메라에 익숙한 4050세대가 아닌 2030세대에서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억화소 100배 줌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능가하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가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한편에는 디카에 대한 수요도 여전하다. 삼성도 디카 시장의 놀라운 부활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크게 축소 됐기는 하지만 삼성도 디카 시장을 포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캐논코리아는 최근 고화질 사진·영상 성능을 갖춘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R8’

하지정맥류 의사들 사이 내홍… '초음파 검사법' 논란 왜? [내부링크]

하지정맥류 의사들 사이 내홍… '초음파 검사법' 논란 왜? 무분별한 수술적 치료 차단 VS 보험사 지급 거절 근거 발거술 외 정맥 내 가열·비열 치료 비급여 영역 환자 건강권 보장 두고 첨예한 갈등 지 박근빈 기자입력 2023-04-21 11:43 | 수정 2023-04-21 11:43 하지정맥류. 연합뉴스 하지정맥류를 보는 의사들 사이 내홍이 거세지고 있다. 소위 대학병원 교수와 개원가 원장간 비급여 영역에 있는 수술적 치료 진행 여부를 두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게 된 것이다. 양측 모두 '환자가 우선'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첨예하게 갈린 셈법은 오히려 '환자 불편'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교통정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달 초 대한정맥학회 등 6개 학회가 공동으로 '하지정맥류 진단을 위한 근거중심 초음파 검사법(초음파 검사법)'을 발표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초음파 검사법이 마련된 이유는 무분별한 수술적 치료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명확한 진단

실손·車보험 적자는 '의료계' 잘못일까 [내부링크]

실손·車보험 적자는 '의료계' 잘못일까 [의료계vs보험사 전쟁] ① ‘과잉진료 그만’ 외치는 보험업계…제도 변경 막는 의료계 수천만 가입자 실손·車보험 두고 충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의료기관과 보험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환자들이 병원에서 마음놓고 진료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가입한 실손의료보험, 자동차보험에서 치료비가 보전되서다. 의료기관은 ‘보험’ 덕에 더 많은 환자를 유치하고, 보험사는 치료비 보전을 명목으로 가입자를 유치한다. 서로 원하는 것을 취할 수 있던 셈이다. 하지만 의료기관 지급 보험금이 크게 늘어나자 보험업계와 의료계간 갈등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보험업계는 지나친 의료쇼핑을 막기 위해 제도 변경에 나서려 하지만 의료계는 환자 의료권 침해를 이유로 ‘배수의 진’, ‘총력 투쟁’ 같은 격한 표현을 쓰며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삭발투쟁’ 의료계, “스스로 돌아보라” 보험업계도 맞불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양 측 갈등

“車보험 있으니 세트로 치료 받으세요”…한방진료비 6년새 3배 [내부링크]

“車보험 있으니 세트로 치료 받으세요”…한방진료비 6년새 3배 [의료계vs보험사 전쟁] 보험업계 “한방 과잉진료·첩약이 보험료 상승 부추겨” 소비자 10명 중 4명 약 양 ‘많다’…10일 첩약 대부분 버려져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교통사고 환자가 한의원으로 향하기 시작한 것은 1999년부터다. 이때부터 한방진료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 적용을 받기 시작했다. 첩약과 탕전료, 약침술, 추나요법, 일부 한방물리요법 등 교통사고 후 한방비급여 치료를 받아도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에서 보전이 가능해 진료비 부담이 없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한의원들의 고민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교통사고 후 한의원 진료비도 자동차보험에서 보상되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 사실을 몰라 정형외과, 대형병원만을 찾았다. 결국 한의원들은 2010년대 초부터 전국 네트워크 가맹시스템을 만들었고 교통사고 환자가 한의원 치료를 받아도 보험적용이 된다는 것을 적극 홍보했다. 지난 몇 년간 교통사고 환자 한

“차사고 치료, 한방이 최고? 근거 없다” [내부링크]

“차사고 치료, 한방이 최고? 근거 없다” [의료계vs보험사 전쟁] 김영산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 부장 인터뷰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최근 국토교통부가 교통사고 한방치료 첩약일수를 10일에서 5일로 조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한의계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손해보험업계는 한의계의 과잉진료 욕심이 자동차보험 적자를 야기하고 있다며 첩약일수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양 측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김영산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 부장은 '첩약일수 10일 고집'과 관련된 한의계의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Q.교통사고 환자 한방치료 첩약일수 조정에 대해 한의계는 갑작스러운 통보라며 반발이 심한데. -첩약 처방일수 축소는 2013년 1월 첩약수가를 41.4% 인상한 이후 논의를 거쳐 이미 합의됐던 사항이다. 하지만 한의계 반대로 지금까지 시행되지 못해왔다. 비교적 최근인 2020년부터 올해까지도 첩약일수 조정은 분쟁심의위원회, 간담회 등에서 논

보험사에 ‘생계형 오토바이’ 고지 안했다면 보험금은?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판례] 보험사에 ‘생계형 오토바이’ 고지 안했다면 보험금은? timmeyer, 출처 Unsplash #김씨(남, 30대)는 음식배달 중 오토바이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경추부 척수손상 등의 상해를 입었다. 가입해둔 상해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륜자동차를 계속적으로 사용한 경우 지체없이 알려야 하는데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다. 김씨는 계속적 오토바이 운전이 고지 대상인지를 알지 못했고, 보험사도 이에 대해 설명을 해주지 않았기에 부당하다고 맞섰다. 김씨가 가입한 상해보험 약관에서는 ‘보험기간 중에 피보험자(보험대상자)가 그 직업 또는 직무를 변경(자가용 운전자가 영업용 운전자로 직업 또는 직무를 변경하는 경우를 포함)하거나 이륜자동차 또는 원동기장치 자전거를 계속적으로 사용하게 된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보험회사에게 알려야 하고, 알릴 의무를 위반한 경우 보험회사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kp89_,

법원, 요양병원 암 치료 보험금 미지급 '제동' [내부링크]

법원, 요양병원 암 치료 보험금 미지급 '제동' 보험사 "수술·방사선·항암치료만 직접치료...요양병원 후유증·합병증 완화치료 제외" 주장 재판부 "요양병원 암 병소치료도 직접치료...소견서에 암 치료 기재" 보험금 지급 판결 [그래픽=윤세호 기자] 의협신문 환자가 급성기 병원에서 갑상선암 절제술을 받은 뒤 요양병원에 입원해 '직접적인 암 치료 목적'으로 진료를 받았다면 보험회사는 환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암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하는 치료'란 병소가 명확하게 드러난 암을 제거하거나 암 증식을 억제하기 위한 치료에 한정된다고 볼 수 없고,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암 병소에 대한 요양병원 치료도 '암 치료를 직접목적으로 하는 치료'에 해당한다는 취지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최근 A병원에서 갑상선암 절제술을 받은 뒤 B요양병원에서 진료받은 것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한 C환자가 D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보험사는 환자에게 보험금을 지급

'주가 폭락'에 놀란 테슬라, 차량 가격 다시 인상 [내부링크]

'주가 폭락'에 놀란 테슬라, 차량 가격 다시 인상 모델 S·모델 X 가격 각각 2500달러 인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REUTERS. 최근 실적 발표에서 수익률 하락 영향에 주가가 폭락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고급 모델 가격을 다시 인상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을 각각 2500달러 올린다고 발표했다. 모델 S와 모델 X는 테슬라의 최고급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각각 꼽힌다. 이날 가격 인상 조치에 따라 두 차종의 하위 트림 가격은 2∼3%씩 오른다. 모델 X 플레이드 차량의 경우 가격이 10만7500달러까지 뛴다. 그러나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모델 S와 모델 X의 가격은 여전히 지난 1분기 말보다 저렴한 수준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austin__ramsey, 출처 Unsplash 테슬라는 올 들어 미국에서 여섯 차례나 가격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불과 이틀 전에도 모

200만원에 '고철 포르쉐' 산 대학생…"대형사고 쳤다" [내부링크]

200만원에 '고철 포르쉐' 산 대학생…"대형사고 쳤다" '테슬라 레전드'의 귀환 전기차의 마법사 스트라우벨, 10대부터 골프카트 조립한 영재 스탠퍼드대 시절 포르쉐 개조, 전기차대회 우승 테슬라 입사 후 모델S 등 제작… 머스크 '탄복' '다임러 스마트' 6주간 밤새워 전기차로 개조 비웃던 벤츠 임원들 타보더니 "5000만弗 투자" JB 스트라우벨 테슬라 창업자 겸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0대 시절 1600달러에 사들인 고철 수준의 중고 포르쉐 944. 그는 이 차를 전기차로 개조했고 지역 전기차 경주대회에서 1등을 한다. 당시 경주를 지켜본 마틴 에버하드 테슬라 창업자도 이 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어서 속도를 높여봐요! 어, 어?!” 2006년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 공항 격납고. 350명이 모인 자리에 조촐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들은 화제의 젊은 사업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모터스가 세계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공개한다며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

"명품백 사려다 3000만원 날릴 판"…'피해자' 된 여성 호소 [내부링크]

"명품백 사려다 3000만원 날릴 판"…'피해자' 된 여성 호소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31회 명품 할인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 피해 급증 수백~수천만원 받고 배송 안 하고 환불도 미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거주 30대 여성 강모 씨는 명품 해외구매대행 전문 카페에서 3000만원이 넘는 에르메스 가방을 주문하려다 사기를 당했습니다. 강씨는 2021년 초 거래대금으로 현금 약 2700만원을 선입금하고 500만원가량을 카드 결제했습니다. 하지만 해외구매대행업자 A씨는 제품을 구하기 어렵다는 핑계로 배송을 차일피일 미뤘습니다. 2년이 지난 올해 초 항의하는 강씨에게 100만원씩 3차례 입금하며 환불해주는가 했지만, 이달 들어선 완전히 연락을 끊었습니다. 강씨는 “돈을 돌려받지 못할까봐 노심초사하던 중에 ‘피해자 모임’이라는 카톡 단체 채팅방에 초대를 받으면서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단톡방에 속한 피해자만 160명이 넘더라. 돈을 받을 수 있을지 불안하다

백내장 잡은 실손보험… 다음은 1兆 도수치료 [내부링크]

백내장 잡은 실손보험… 다음은 1兆 도수치료 백내장 과잉진료 크게 줄어 삼성·한화생명은 흑자 전환 도수치료 과잉진료 여전 송학주 기자입력 2023-04-21 10:51 | 수정 2023-04-21 11:02 실손보험 보험수익 추이.금융감독원 #.40대 초반의 이모씨는 또래보다 빨리 노안이 와서 동네의원에 찾아가 진료를 받게 됐다.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지만 병원에서는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묻고선 백내장 수술을 적극 권했다. 다초점렌즈를 삽입하는 수술로, 실손보험이 적용돼 개인부담이 없다는 설명도 잇따랐다. 하지만 수술후 보험 청구를 하자 보험사에서는 지급대상이 아니라며 거절해 수백만원을 날리게 됐다. 백내장은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발병한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백내장은 환자 불편함을 고려해 진단과 시술이 이뤄지다 보니 일상에 큰 불편이 없다면 시술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하지

'표예림 학폭' 5번째 가해자 지목…"화장실서 자게 했다" [내부링크]

'표예림 학폭' 5번째 가해자 지목…"화장실서 자게 했다" "머리채를 잡고 화장실로 끌고 가 변기에 머리를 박았다" 초중고 12년간 학교폭력(학폭)을 당한 사실을 밝힌 유튜버 표예림 씨의 학폭 가해자가 4명이 특정된 가운데 1명이 가해자로 추가 지목됐다. 한 유튜버 A씨는 지난 20일 유튜브 '표예림 동창생' 에서 '표예림 학폭 가해자 김모 씨'라는 제목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달 2일 'MBC 실화탐사대'에서 초중고 12년간 학교폭력(학폭)을 당한 사실을 밝힌 유튜버 표예림씨. [사진=표예림 인스타그램 캡처] A씨는 한 여성 사진을 공개하며 "예림이 머리에 식판 씌웠던 애다. 예림이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수십회 구타도 했고, 수학여행 갔을 때 예림이를 강제로 화장실에서 자게 한 장본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얘도 예림이를 악질스럽게 괴롭혔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일'표예림 동창생' 유튜브 채널에서 초중고 12년간 학교폭력(학폭)을 당한

"도넛 가격으로 끼니 해결"…미국인도 못 참는 '한국 음식' [내부링크]

"도넛 가격으로 끼니 해결"…미국인도 못 참는 '한국 음식' [안재광의 대기만성's] 한끼 식사 가성비 甲 미국인들도 라면은 못참아 농심 미국 매출 급증 안재광 기자 요즘 식당 가기 무섭죠. 오늘 점심에 저는 평양냉면 먹었는데. 한 그릇에 만5000원. 사리는 8000원. 1만원 이하로 먹을 게 별로 없어요. 그나마 한국은 사정이 나은 편이에요. 미국 유럽에선 햄버거 하나만 먹어도 만 원은 그냥 깨집니다. 식당 가면 세금과 팁도 별도로 내야 하죠. 특히 미국에선 요즘 팁을 밥값의 최소 15%, 보통은 20% 줘야 한다고 해요. 미국인들 벌이가 좋다고는 하지만 부담, 당연히 되겠죠. 그래서 요즘 미국인들도 식사에 대한 고민이 있어요. 어떻게 하면 저렴하게, 그리고 맛있게 한끼 먹을까 하는. 가성비로 먹을 땐 보통 샌드위치 많이 먹어요. 빵에 햄 같은거 넣고. 아니면 도넛 하나 들고 커피 한잔. 그런데 요즘 이런거 말고, 신종 음식이 뜨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라면입니다. 라면은 그동

대세는 '어른이보험'… 손보사 新생존전략 [내부링크]

대세는 '어른이보험'… 손보사 新생존전략 가입연령 30대 중반까지↑ 新회계기준 도입 '수익 높이기' 전략 2030 '알뜰족' 가입多 KB손해보험 '금쪽 어린이보험' 광고 이미지 = KB손해보험 손해보험업계가 ‘어린이보험’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상 수익으로 반영될 CSM(계약 서비스 마진) 상품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새 회계기준은 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해 반영한다. 그간 부채로 분류되면서도 미래에 발생 이익을 보여주는 지표인 CSM에 대해 수익으로 반영하는 비중이 늘게 된다. 수익으로 반영되는 CSM 상품을 많이 판매할수록 순자산(자산-부채)도 증가하게 되는 셈이다. 어린이 보험의 업계 주 타깃은 학부모와 영유아 등 어린이가 아니다. CSM 비중을 높이려는 보험사가 해당 상품 가입가능 연령을 30대 중반까지 높여 20~30대의 가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 보장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해 ‘가성비 어른이(어린이+어른) 보험’이라는 용어도 생겼다.

백내장 잡은 실손보험… 다음은 1兆 도수치료 [내부링크]

백내장 잡은 실손보험… 다음은 1兆 도수치료 백내장 과잉진료 크게 줄어 삼성·한화생명은 흑자 전환 도수치료 과잉진료 여전 송학주 기자입력 2023-04-21 10:51 | 수정 2023-04-21 11:02 실손보험 보험수익 추이.금융감독원 #.40대 초반의 이모씨는 또래보다 빨리 노안이 와서 동네의원에 찾아가 진료를 받게 됐다. 일상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지만 병원에서는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묻고선 백내장 수술을 적극 권했다. 다초점렌즈를 삽입하는 수술로, 실손보험이 적용돼 개인부담이 없다는 설명도 잇따랐다. 하지만 수술후 보험 청구를 하자 보험사에서는 지급대상이 아니라며 거절해 수백만원을 날리게 됐다. 백내장은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발병한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백내장은 환자 불편함을 고려해 진단과 시술이 이뤄지다 보니 일상에 큰 불편이 없다면 시술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하지

'생보 최초' 디지털 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9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날까 [내부링크]

'생보 최초' 디지털 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9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날까 homajob, 출처 Unsplash 매년 순손실 150억원...9년 연속 적자 스몰티켓 투자 등 보험 시장 영토 확대 디지털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출범 이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보험사의 한계라는 평이다. 다만 중기적으로 만년 적자에서 탈출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올해부터 펫보험 등 신시장 발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국내 첫 온라인 생명보험사로 출범했다. 총자산 320억원 규모로 설립됐으며, 현재 교보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보험의 가입부터 유지 보험금 지급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출범 당시 기대와 달리 회사는 9년째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은 –141억원으로 집계됐다. 2013년 순이익 –49억8000만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약 –150억원의 순익을 기록하고 있다. hush52, 출처 Unsplash 주로 미니보험을 판매

생보사 작년 보험료 수입보다 지급 더 많아...NH농협·흥국·DGB생명 보험금 지급률 150% 훌쩍 [내부링크]

생보사 작년 보험료 수입보다 지급 더 많아...NH농협·흥국·DGB생명 보험금 지급률 150% 훌쩍 지난해 말 생명보험사 보험금 지급률이 크게 상승했다. 10년 전 판매했던 연금저축보험이 줄줄이 만기도래하면서 수입보험료보다 지급액이 크게 늘었다. goodmood77, 출처 Unsplash 보험금지급률이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지급액을 보험료수입액으로 나눠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비율이 높을수록 가입자에게 지급되는 금액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경영효율지표로도 활용된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장성·저축성 등 일반계정 부문에서 보험금 지급액이 1000억 원 이상이었던 생보사 15곳의 평균 보험금 지급률은 184.1%로 전년 대비 44.4%포인트 상승했다. 보험금 지급률은 동양생명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전년대비 387%포인트 상승한 1179%로 1000%를 넘어섰다. NH농협생명(173%), 흥국생명(153%), DGB생명(1

[새마을금고, 엇갈린 시선]커지는 불안감, 위기설의 실체 [내부링크]

[새마을금고, 엇갈린 시선]④커지는 불안감, 위기설의 실체 제2금융권 부동산PF 위기설에 새마을금고도 '곤혹' 새마을금고·행정안전부 "안전하다" 한 목소리 금고별 재무상태 확인해야…"부실전이 차단이 과제" 새마을금고가 올해 60주년을 맞이했다. 새마을금고는 상호금융만의 경쟁력과 우리나라 특유의 향토정서를 바탕으로 성장했고 이제는 주요 은행 못지않은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최근에는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시선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새마을금고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최근의 시선에 대해 조명해 본다. [편집자] /그래픽=비즈워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전 세계 금융권에 위기감이 맴도는 가운데 새마을금고도 이를 피해 가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새마을금고의 유동성과 건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한 것이다. 1924개 금고 전체를 놓고 보면 새마을금고의 유동성은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라는 게 정부는 물론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입장이다. 다

개인연금 단순히 금리만 현혹돼선 안돼...아는 만큼 보이는 ‘노후 안전판’ 만들기 [내부링크]

개인연금 단순히 금리만 현혹돼선 안돼...아는 만큼 보이는 ‘노후 안전판’ 만들기 mbennettphoto, 출처 Unsplash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은퇴하지 않은 가구 중 ‘노후 준비가 잘 된 가구’는 전체 응답자의 8.7%에 불과했던 반면, ‘잘 돼 있지 않은 가구’는 52.6%로 전체 가구의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은퇴한 가구 중에선 ‘생활비가 부족한 가구’가 57.2%에 달했다. 같은 조사에서 은퇴 후 배우자 포함 2인 가구의 적정 생활비는 314만원으로 나타났다. 55세 퇴직 후 기대수명인 83.6세까지 약 30년을 산다면, 은퇴 후 약 9억원이 넘는 생활비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맞벌이 부부의 국민 연금으로 생활비의 절반을 충당한다고 해도, 약 5억에 가까운 생활비를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100세 시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필요한 노후 생활비는 훨씬 많아진다. 이런 현실에 맞게 정부는 국민연금과 더불어 사적연금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

부담스러운 보험료? 해지 없이 보험료 줄이는 법 [내부링크]

[똑기자 톡] 부담스러운 보험료? 해지 없이 보험료 줄이는 법 김동주(41)씨는 매달 11만원씩 빠져나가는 보험료가 부담스럽다. 예기치 못할 상황을 대비해 보험을 유지하고 있지만 당장 손해 보는 느낌이라 보험을 아예 해지할지 고민이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https://www.m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211 [똑기자 톡] 부담스러운 보험료? 해지 없이 보험료 줄이는 법 - MS투데이 김동주(41)씨는 매달 11만원씩 빠져나가는 보험료가 부담스럽다. 예기치 못할 상황을 대비해 보험을 유지하고 있지만 당장 손해 보는 느낌이라 보험을 아예 해지할지 고민이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www.mstoday.co.kr

머스크 무리한 ‘가격 다이어트’가 毒?…‘우주선 폭발’ 악재 겹친 테슬라 주가, 하루에만 10% ‘뚝’ [내부링크]

머스크 무리한 ‘가격 다이어트’가 毒?…‘우주선 폭발’ 악재 겹친 테슬라 주가, 하루에만 10% ‘뚝’ [투자360] [로이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테슬라 주가가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0% 가까이 급락했다. 전날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을 통해 그동안 우려됐던 ‘순이익 급감’ 쇼크가 현실로 나타난 상황 속에서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격 인하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기 문이다. 월가(街)에선 테슬라의 목표 주가와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는 증권사들도 대거 나왔다. 테슬라 주가 160달러대로 떨어진 것은 82일 만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39포인트(0.33%) 하락한 33,786.6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73포인트(0.60%) 떨어진 4,129.7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7.67포인트(0.80%) 밀린 12,059.56으로 장을 마감

636조 걸린 '세계 갑부' 후계자 오디션.. 90분짜리 점심에 달렸다? [내부링크]

636조 걸린 '세계 갑부' 후계자 오디션.. 90분짜리 점심에 달렸다? 아르노 회장, LVMH家 경쟁 본격화 2월 21일 글로벌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을 찾아 매장을 둘러본 뒤 차량에 올라 계열사 대표들과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세계 1위 부호인 베르나르 아르노(74)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의 다섯 명의 자녀들이 후계자를 놓고 경쟁에 들어섰다. 앞서 아르노 회장은 그룹 내 최고 경영진의 퇴직 연령을 기존 75세에서 80세로 연장했다. 그가 자리에서 물러날 때까지 자녀들이 후계자 '오디션' 경쟁은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르노 회장이 '명품 왕국'인 LVMH 운영과 관련해 다섯 자녀를 오디션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명품 그룹 LVMH는 현재 기업가치가 4800억달러(687조3000억원)로 평가되며, 아르노 회장은 270조원이 넘

"신상은 없어도 중고는 많다"…불황에 꽃피운 세컨더리 딜 [내부링크]

"신상은 없어도 중고는 많다"…불황에 꽃피운 세컨더리 딜[마켓인] 세컨더리 딜 향한 국내 큰손들 관심 늘어나 건근공도 해외 PE 세컨더리 펀드 출자 계획 대체 비중 늘리려는 기관들은 '절호의 기회' 폰지 사기 비판에도 괜찮은 중고 매물 평가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급격한 변화를 맞은 자본시장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신상 투자자산을 발굴하기보단 괜찮은 중고 매물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보수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국내 기관투자가 사이에서도 변동성이 커진 시기인 만큼 신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이 보장되는 ‘세컨더리 딜(Secondary Dea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사진=이데일리DB) “신상은 없지만 중고 매물은 많아요”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달 말 해외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 세컨더리 전략 투자를 위한 위탁운용사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총 3곳을 선정해 각 300억원씩 총 900억원을 출자

“사람 없을땐 우회전 봐줬는데”...이제부턴 무조건 정지하세요 [내부링크]

“사람 없을땐 우회전 봐줬는데”...이제부턴 무조건 정지하세요 계도기간 끝나 벌금 6만원 무조건 멈춘 후에 움직여야 [사진 = 연합뉴스] 22일부터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들은 일시정지 의무를 특히 주의해야 된다. 경찰청은 오는 22일부터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일시정지 의무를 어기는 차량 운전자를 본격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은 이 같은 규정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시행된 올해 1월22일부터 3개월 동안 단속 없이 현장 계도를 했다. 새 시행규칙에 따라 차량 운전자는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는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수 없고,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져야만 우회전할 수 있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도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는 반드시 일시 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한다. 또 신호에 맞춰 이미 우회전을 하고 있더라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발견하면 즉시 정지해야 한다. joshcala, 출처 Unsplash 이를 어기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20

“한국이 종주국인데”...아마존·애플이 눈독들인다는 분야 [내부링크]

“한국이 종주국인데”...아마존·애플이 눈독들인다는 분야 미국 빅테크 첫 웹툰 서비스 일본시장서 ‘네카오’와 경쟁 콘텐츠는 韓 제작자가 공급 [사진 = 연합뉴스] 한국이 종주국인 웹툰 시장에 아마존에 이어 애플이 뛰어들었다. 이들 빅테크는 우선 일본 시장에 진출해 네이버(라인망가)·카카오(픽코마)와 플랫폼 경쟁에 돌입한다. 애플의 경우 국내 웹툰 제작사가 콘텐츠를 독점 배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돼 한국이 지식재산권(IP)경쟁력을 갖춘 웹툰 생태계의 세계적 저변이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다만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북미 등 세계 시장에서 이제 막 독점적 위치를 가진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네카오 입장에서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는 의미도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아마존의 북미 시장 진출이 시간문제라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20일 정보기술(IT)업계 등에 따르면, 애플의 전자책 플랫폼인 애플북스가 지난 14일부터 일본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로 읽는 만화’(다테요미만가

“처음엔 좋아서 흥분하지만 모두 다 잃는다”…그가 부르면 ‘죽음의 키스’ [내부링크]

“처음엔 좋아서 흥분하지만 모두 다 잃는다”…그가 부르면 ‘죽음의 키스’ WSJ ‘애플 갑질’ 집중 조명 파트너십 제안 후 기술·인력 빼앗아 WSJ가 ‘애플의 갑질’을 집중 조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아이폰, 아이패드 제조사 애플이 중소기업의 기술을 빼앗아 가고 있다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애플의 갑질’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끈다. ‘애플이 부르면, 그것은 죽음의 키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WSJ는 중소기업 임원, 변호사 등의 증언을 인용해 애플이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하는 듯 하다 결국 인력과 기술을 모두 가져갔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8년께 혈액 산소 측정기를 만든 마사모 설립자 조 키아니가 대표적인 사례다. WSJ에 따르면 애플에 손을 내밀자 키아니는 그런 제안이 꿈만 같았고 자기 기술이 애플워치에 완벽히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양측이 만난 이후 애플은 마시모의 엔지니어와 최고 의료책임자 등 직원들을 좋은 조건으로 고용하

인스타에 "살 빠졌어요"...인플루언서 후기 보고 샀는데 '당했다' [내부링크]

인스타에 "살 빠졌어요"...인플루언서 후기 보고 샀는데 '당했다' 식약처, SNS 허위·과대광고 등 불법행위 무더기 적발 SNS 소비자 기만 광고 적발 사례(식약처 제공) 친숙한 이미지와 팬심을 무기로 내세운 SNS 인플루언서 광고가 새로운 광고 형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허위·과장 광고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소통망(SNS)에서 식품·화장품 등을 광고·판매하는 인플루언서 84명 계정의 부당광고 행위를 특별단속한 결과, 54개 계정에서 허위·과대 광고 등 불법행위가 확인돼 게시물 삭제·차단을 요청하고 행정처분·수사 의뢰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최근 SNS에서 공동구매 등 방식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특별 단속했습니다. 점검 결과 체중 감량 효과가 없는데도 살이 빠졌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비롯해, 일반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문구

[잇슈 키워드] “냉동 말고 냉장 치킨 시키셨네요, 3천 원 더 내세요” [내부링크]

[잇슈 키워드] “냉동 말고 냉장 치킨 시키셨네요, 3천 원 더 내세요” foodbymars, 출처 Unsplash 우리 사회 이슈들 알아보겠습니다. 잇슈 키워드, 첫 번째는 '냉장 치킨'. 치킨 가격이 날로 비싸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 불만이 많은데요. 이번엔 냉장육으로 주문할 경우 추가 요금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일부 메뉴에 냉장육을 선택하면 추가 요금을 내는 옵션을 넣으면서부턴데요. 가격표를 한번 보시죠. 기본 치킨은 2만 원인데 냉장육으로 바꾸면 3천 원이 더 붙습니다. briewilly, 출처 Unsplash 소비자들 사이에서 "꼼수 가격인상 아니냐" 하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해당 메뉴는 냉동육만 써 왔지만 신선한 냉장육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냉장육은 조리할 때 손이 더 많이 가기 때문에 추가 요금을 받는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래도 잘 납득이 되진 않죠. 냉장육이라고 그

“한달 무료 체험 뒤 ‘슬쩍’ 결제” “사진 무료라더니 ‘촬영만 무료’”… 이런 상술 명확한 ‘위법’ [내부링크]

“한달 무료 체험 뒤 ‘슬쩍’ 결제” “사진 무료라더니 ‘촬영만 무료’”… 이런 상술 명확한 ‘위법’ 공정위 ‘온라인 다크패턴 소비자 보호안’ 발표 19개 유형 규정… 13개 “피해 우려 특히 크다” 위장 광고, 거짓 할인·추천 등 7개 ‘전면 금지’ 취소·탈퇴방해, 반복간섭 등 6개 조건부 허용 ‘조리원 연계 스튜디오 만삭 촬영 무료’라는 광고가 뜨기에 남편과 함께 사진을 찍으러 갔어요. 그런데 다 찍고 나니 ‘촬영만 무료’라는 거예요. 잘 나온 사진들을 인화하거나 이메일로 파일을 전송 받으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 황당한 요구도 하더라고요.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왕 찍었으니 싶어서 결국 결제했습니다. 좋은 날을 기념하는 일인데, 왠지 불쾌하기만 했어요. 임신부 김모(31)씨의 말 ‘한달 무료 체험’ 등으로 가입을 유도한 뒤 소비자에게 별도 고지 없이 서비스 유료 전환이나 결제 대금 증액이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행위가 엄격하게 규제될 전망이다. ‘무료 만삭 촬영’

"명품, 꼭 티를 내야 돼?"…로고 없는 '스텔스 럭셔리' 인기 [내부링크]

"명품, 꼭 티를 내야 돼?"…로고 없는 '스텔스 럭셔리' 인기 팬데믹 기간 '과시적 소비' 피로감 최근 큰 로고가 달린 명품보다 '아는 사람만 아는 명품'이 뜨고 있다. 화려한 디자인의 제품보다 로고가 없고 수수한 디자인의 명품이 인기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경제적 불확실성 등 사회 분위기와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로고가 없고 수수한 디자인의 이른바 '스텔스 럭셔리(조용한 명품)'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재판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매체는 '스텔스 럭셔리'의 예로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의 법원 출석 패션을 언급했다. 스키를 타다 한 남성과 충돌한 일로 민사 소송을 당한 팰트로는 최근 이 소송 재판이 열린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 지방법원에 단조로운 색상의 로고가 없는 옷을 입고 출석했다. 그러나 명품을 아는 사람들은 팰트로가 걸친 옷이 아주 비싼 명품이라는 점

"수영복 왜 달라?"…성별 구분 없는 공영 수영복 도입하는 日 학교 [내부링크]

"수영복 왜 달라?"…성별 구분 없는 공영 수영복 도입하는 日 학교 200개 학교서 젠더리스 수영복 도입 검토 소매 상의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반바지로 구성 일본의 초·중·고등학교 수영 수업에서 남녀 성별을 구분하지 않은 이른바 '젠더리스(genderless) 수영복'이 도입된다. 기존 일본 학교에서 사용하는 수영복은 남학생은 딱 붙는 반바지, 여학생은 원피스형 반바지로 디자인이 구별돼 있다. 20일 마이니치신문과 니혼TV 등에 따르면, 수영용품 전문브랜드 '풋마크'는 올해부터 성별 구분 없이 같은 디자인인 '남녀 공용 분리형 수영복'을 출시해, 도쿄도·효고현의 중학교 3곳에 공급하기로 했다. 일본 학교 200여곳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젠더리스 수영복' [사진출처=풋마크] 일본의 학교에서는 체육 시간에 수상 사고 등에 대비한 생존수영을 가르치는데, 200개 이상 학교에서 젠더리스 수영복 도입을 검토하고 나섰다. 총 2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젠더리스 수영복 도입을 검

'집값이 9300만원인데, 전세는 1억대'…'깡통전세 시한폭탄'된 인천 [내부링크]

'집값이 9300만원인데, 전세는 1억대'…'깡통전세 시한폭탄'된 인천 인천 미추홀구 곳곳에 '깡통전세' 인천 빌라 전세가율 최대 92% 달해 보증사고 우려에 임차권등기 1년새 5배↑ 2년 전 전국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인천이 ‘깡통전세’ 지뢰밭으로 변모했다. 이미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전셋값이 매매가격보다 더 높은 사례가 최근에도 곳곳에서 발생하는 등 향후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최근 인천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18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아파트 창문에 피해를 호소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역신일해피트리 전용 67은 지난 12일 3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2월 3억2600만원에 매매된 금액보다 겨우 2600만원 저렴하다. 심지어 전셋값이 매매가격을 뛰어넘은 사례도 나왔다. 미추홀구 주안동 석

"보름 고생하다 샀어요"…냉장고·세탁기보다 많이 팔린 가전 [내부링크]

"보름 고생하다 샀어요"…냉장고·세탁기보다 많이 팔린 가전 공기청정기 판매량, 냉장고·세탁기 제친 이유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보름 넘게 기관지염으로 고생하다가 결국 샀어요." 미세먼지로 기관지염을 앓던 직장인 황모 씨(34)는 최근 새 공기청정기를 장만했다. 최근 중국발 황사로 인해 사계절 내내 대기 질이 나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공기청정기 판매도 늘고 있다. 일부 플랫폼에선 '필수 가전'으로 꼽히는 냉장고나 세탁기보다도 공기청정기가 많이 팔렸을 정도다. 거실뿐 아니라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들여놓는 집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봄철 황사 이슈에 공기청정기 판매량 ↑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크게 신장했다. 지난달 6일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한 주 내내 '나쁨'을 보일 것이란 기상청 관측이 나온 가운데 지난달 6~19일 전자랜드에서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직전 2주(2월20일~3월5일) 대비 41% 증가했다. 봄철 미세먼지 이

"3000원 더 내라고?"…BBQ 꼼수에 소비자들 뿔났다 [내부링크]

"3000원 더 내라고?"…BBQ 꼼수에 소비자들 뿔났다 정부·소비자 눈치에 가격 못 올리는 치킨 업체들 '끼워팔기'에 냉장육 비용 청구 등…각종 꼼수 강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BQ 치킨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BBQ 치킨을 배달시킬 수 있는 앱(애플리케이션) 사진과 함께 "이제 냉장육을 먹으려면 추가금을 내야 한다"며 "진짜인지 배달 앱 찾아보니까 진짜였다"고 했다. 글에 첨부된 배달 앱 화면을 보면 특정 메뉴의 한 마리 기준 냉동은 2만원이지만 냉장은 2만3000원이다. 해당 게시물에는 공감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우리 동네도 핫윙을 냉장으로 주문하려면 3000원을 추가해야한다”고 자신의 경험을 남겼다. 그러면서 “냉동보다는 냉장 닭을 선택하려는 소비자가 많을텐데 사실상 가격 인상이 아니냐”는 댓글을 달았다. 물가가 가파르게 치솟는 가운데 가격 인상 압박을 받는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변칙적인 방법으로

애플, 400만원대 'MR 헤드셋' 나온다 ...기능이 뭐길래 [내부링크]

애플, 400만원대 'MR 헤드셋' 나온다 ...기능이 뭐길래 6월 WWDC서 애플 차세대 디바이스 촉각 "이르면 연내 출시…가격 3000달러 예상" '믹스드'가 생성AI '달리'를 통해 팀쿡 애플 CEO가 '리얼리티 프로'를 착용한 모습을 재생산한 이미지. 믹스드 캡처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애플이 오는 6월 연례 개발자 행사인 WWDC에서 약 400만원대의 차기 디바이스 혼합현실(MR) 기기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디바이스는 아이폰·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애플의 운영체제(OS)인 'iOS' 생태계와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를 비롯 새로운 게이밍 기능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더버지 등 해외 정보기술(IT) 매체들에 따르면 6월 애플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MR 헤드셋 '리얼리티 프로'의 가격은 3000달러(약 396만원)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4프로보다 2배가량 비싼 가격이다. 지난 2014년 애플워치 출시

“돈 쓰고 75만원 돌려 받았다?” 70만명 몰린 ‘용돈벌이’ 뭐길래 [내부링크]

“돈 쓰고 75만원 돌려 받았다?” 70만명 몰린 ‘용돈벌이’ 뭐길래 [123rf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돈 쓰고 75만원 돌려 받았다?…난리난 ‘용돈벌이’” 제품 및 서비스 결제 후 적립금 대신 ‘현금’을 돌려주는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가 인기다. 업체별로 연간 캐시백 적립 금액이 수십~수천만원에 이르는 경우까지 있다. 관심도 폭발적이다. 쇼핑 경유 플랫폼 샵백코리아는 최근 국내 론칭 3년 만에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7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샵백코리아는 지난 2014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쇼핑 경유 플랫폼이다. 국내에는 2020년 4월 이베이츠코리아를 인수하며 진출했다. 위메프, 지마켓, 롯데온, 쿠팡, 타오바오 등에서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자카드 등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한 추가 캐시백 혜택(상향 캐시백)도 지급 중이다. [123rf 제공]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픈마켓은 물건 구매 시 구매액의 일정 비율을 해당 쇼핑몰에서만 쓸 수 있는

“딸 조민 정치한다면 응원하겠냐”…돌발 질문에 아빠 조국의 답변은? [내부링크]

“딸 조민 정치한다면 응원하겠냐”…돌발 질문에 아빠 조국의 답변은? [조민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딸 조민은 정치에 전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9일 전북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서 “조민이 정치를 한다고 하면 말릴 건지, 응원할 건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전 장관은 “갑자기 딸이 주목을 받는 상황이 됐다”며 “딸은 대학 입학하자마자 독립해서 살았다.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성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딸이 부각이 많이 되다 보니까 주변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딸은 지금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이 없다”고 했다. 조국 전 장관과 딸 조민 씨. [연합] 조 전 장관은 “대학원에 들어가고, 의사 시험, 졸업 시험, 인턴 시험을 보는 과정을 겪었다. 특히 국가 고시 시험장 앞에서도 취재진이 마이크를 들이대는 사정을 겪으며 시험을 봤다.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본인이

“1억 손실, 부부싸움까지 하며 버텼는데” 골칫거리 된 카카오 [내부링크]

“1억 손실, 부부싸움까지 하며 버텼는데” 골칫거리 된 카카오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1억원 가량 손실인데 와이프가 이제라도 팔라고 하네요. 부부싸움까지 하며 안 팔고 버텼는데” (직장인 K씨) “7만원이 회복 더 오르는지 알았더니…이젠 속이 타들어 갑니다” (주부) “10만원대 물려 있는데, 너무 답답하지만 더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 (직장인 P씨) 국민주로 각광받던 카카오 때문에 많은 사람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7만원을 다시 찍으며 회복될 줄만 알았던 주가가 다시 5만원대로 추락했다. 탄탄한 국민주라는 믿음으로 카카오에 거액을 투자한 사람들이 많다. 카카오 소액주주만 200만명이 넘는다. 삼성전자 다음으로 국민들이 많이 들고 있는 주식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거래일 대비 700원(1.19%) 내린 5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계속 지지부진하다. 최근 한달 동안 코스피 지수는 7.7% 올랐는데, 카카오는 오히려 5.1%나

자동차보험 ‘한방 첩약 처방일수' 조정 난항... 업계간 이견 커 일단 보류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한방 첩약 처방일수' 조정 난항... 업계간 이견 커 일단 보류 국토부, 분쟁심의위원회로 이어가려 했으나 취소... 소심의위원회로 전환 대한한의사협회 "첩약 1회 처방일수 증감 논의한다면 의학적 근거 제시돼야" 손보업계 "한의계 일방적인 반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래픽=조세일보]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가 늘어나면서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두고 보험업계와 한의학계가 격돌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나서 '첩약 처방일수'를 반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위원회 논의를 이어가려 했으나 취소하고 소심의위원회로 전환했다. 국토부 참여 없이 보험업계와 한방업계만 참석해 논의하는 형태로 축소한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분심위에서 다음달 7일 첩약 처방일수와 관련해 결론을 낼 것이라 밝혔으나 양 업계의 이견 차이가 커 단기간에 결론을 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첩약 일수 쟁점 사항

금융당국, 보험사 '셀프 손해사정' 개선한다지만...시작 전부터 실효성 의문 [내부링크]

금융당국, 보험사 '셀프 손해사정' 개선한다지만...시작 전부터 실효성 의문 금융당국, 보험사 자회사 손해사정 위탁비율 공시 강화 추진 생·손보 자회사 수수료비율 절반 이상…"실효성 있는 개선책 필요"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보험회사의 셀프 손해사정 관행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행 전부터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금융당국은 보험사 자회사 손해사정 위탁 공시 제도를 강화해 '제 식구 감싸기'식 손해사정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번 개선안은 위탁건수 비율 공시만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어 실제적인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보험사가 자회사에 맡긴 위탁건수 뿐만 아니라 지급수수료 공시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20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손해사정 업무위탁 등에 관한 모범규준'을 개정해 오는 7월 시행할 예정이다. headwayio, 출처 Unsplash 모범규준 개정을 통해 금융당국은 보험사가 자회사에 손해사정

백내장 과잉진료 막았더니 민원이 '껑충'···실손보험 손해율은 대폭 개선 [내부링크]

백내장 과잉진료 막았더니 민원이 '껑충'···실손보험 손해율은 대폭 개선 - 지난해 금융민원, 전년 대비 3.1% 증가...보험업권이 59.6% 차지 - 실손보험금 산정·지급 유형 크게 증가...백내장 보험금 지급요청 건 다수 접수 - 과잉진료 단속 및 소비자피해·보험금분쟁 예방 노력도 병행 지난해 백내장 과잉진료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 심사가 강화되면서 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출처=Unsplash] 실손보험금 누수 주범으로 꼽히는 백내장 과잉진료 등에 대한 단속과 제재가 강화되면서 지난해 관련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높은 손해율로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던 실손보험 적자 폭은 눈에 띄게 감소했다. 20일 손보사 한 관계자는 "백내장·도수치료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한 과잉진료로 실손보험 손실이 지속되면 대다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과잉진료 단속은 강화하되 소비자피해나 보험금 분쟁 예방 노력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년 지났는데 400만원 받았대”…오래된 사고 보험금 청구해볼까 [내부링크]

“7년 지났는데 400만원 받았대”…오래된 사고 보험금 청구해볼까 보험금 청구 소멸시효 유연하게 운영 “공식화는 부담…되레 민원 유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 청구서류를 접수하지 않으면 청구권이 소멸됩니다.” 상법 제662조 보험금 청구권 내용이다. 2015년 3월 12일 이전 보험금 청구 소멸시효는 2년이었다. 그러다 상법이 개정되면서 2015년 3월 12일 이후 보험약관 역시 보험금 청구 소멸시효를 3년으로 적용하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기간 중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금 청구권을 3년간 행사할 수 있지만, 그 이전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받은 사례가 적지 않게 확인되고 있다. 보험사들이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와 ‘민원왕’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 등을 고려해 이같이 조치하고 있어서다. 때문에 보험가입 기간 중 보험사고가 발생한지 3년이 지났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를 접수해 보는 것이 좋다. leek

"평범한 할머니였다"… 200만 유튜버, 전세사기 피해 고백 [내부링크]

"평범한 할머니였다"… 200만 유튜버, 전세사기 피해 고백 약 21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가 전세 사기를 당한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루퐁이네' 이른바 '건축왕'이라고 불리는 전세사기 일당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는 가운데 구독자 212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도 자신이 피해자임을 고백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루퐁이네'에는 '전세사기를 당했어요. 루퐁이와 행복하게 살고 싶었을 뿐이었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계정을 운영하는 유튜버 A씨는 "이사 간다는 이야기를 지난해부터 해서 '언제 이사 가냐'고 궁금해하는 구독자가 많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사실 제가 전세사기를 당했다"며 "야외 베란다가 있는 빌라로 이사를 와 2년만 살다가 나갈 생각에 전세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A씨는 경찰로부터 "집주인이 사기죄로 교도소에 있고 전세사기 피해자가 많다"며 "피해자 중 A씨도 포함됐으니 경

“7년 지났는데 400만원 받았대”…오래된 사고 보험금 청구해볼까 [내부링크]

“7년 지났는데 400만원 받았대”…오래된 사고 보험금 청구해볼까 보험금 청구 소멸시효 유연하게 운영 “공식화는 부담…되레 민원 유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 청구서류를 접수하지 않으면 청구권이 소멸됩니다.” 상법 제662조 보험금 청구권 내용이다. 2015년 3월 12일 이전 보험금 청구 소멸시효는 2년이었다. 그러다 상법이 개정되면서 2015년 3월 12일 이후 보험약관 역시 보험금 청구 소멸시효를 3년으로 적용하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기간 중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금 청구권을 3년간 행사할 수 있지만, 그 이전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받은 사례가 적지 않게 확인되고 있다. 보험사들이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와 ‘민원왕’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 등을 고려해 이같이 조치하고 있어서다. 때문에 보험가입 기간 중 보험사고가 발생한지 3년이 지났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를 접수해 보는 것이 좋다. mapb

"종신보험 전액환불 성공후기 공유합니다"…보험업계 '골머리' [내부링크]

"종신보험 전액환불 성공후기 공유합니다"…보험업계 '골머리' 대행업체 통한 민원도…"소비자보호장치 '남용' 경계해야" News1 DB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전액환불 성공후기 공유합니다." "셀프 민원해지 성공후기 공유해요." 소비자보호를 위해 마련된 '민원해지' 제도가 일종의 '재테크' 수단으로 널리 퍼지면서 보험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불완전판매로 인정돼 민원해지 절차를 밟게 되면 소비자들이 그간 냈던 보험료를 전부 돌려받을 수 있어, 단순 변심으로 인한 해지까지도 민원을 남발하는 사례가 흔히 발생하고 있다. goodmood77, 출처 Unsplash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민원해지는 보험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후 상품 내용 인지 미흡 등을 이유로 고객이 불만을 제기해 해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집 과정에서의 불완전판매가 인정되면 소비자가 그간 납입했던 보험료를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불완전판매에서 소비자를 지켜낸다는 취지로 마련됐지만, 단순 변심이나 불만족으로 인한 해지

운동 20년 했지만 ‘퇴짜’…265만명을 위한 헬스장은 없다 [내부링크]

운동 20년 했지만 ‘퇴짜’…265만명을 위한 헬스장은 없다 20일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운동할 권리’ 보장 못 받는 장애인들 지난 1월19일 휠체어를 이용하는 뇌병변장애인 유진우(28)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가 서울 종로구 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유진우씨 제공 “회원님은 눈이 불편하신 상황이니 사고가 날 것 같기도 해서 환불을 진행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달 28일 저녁 시청각장애인 박관찬(36)씨는 황당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이날 낮 새로 등록한 서울 강서구의 한 헬스장 쪽에서 “헬스장은 회원님께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곳”이라며 환불하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박씨가 “20년 가까이 다른 헬스장을 다녔고 혼자 충분히 운동할 수 있다. 헬스장의 위험한 환경은 비장애인이나 장애인이나 똑같이 겪을 수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헬스장 쪽은 버텼다. ‘보호자 동반’ 또는 계약서에 ‘장애로 인해 사고가 날 경우 헬스장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면책조항을 적

보험사는 '보험사기 전쟁'…국회는 7년째 '뒷짐' [내부링크]

보험사는 '보험사기 전쟁'…국회는 7년째 '뒷짐' 보험사기 적발액 10년 사이 2배 이상 급증 현행 특별법, 형량 낮고 피해액 환수 어려움 국회엔 관련법 16건 발의…7년간 단 한건도 상정 안돼 최근 배달 대행업체에서 만난 선후배들이 19차례에 걸쳐 렌터카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챙겨온 사고가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보험사기는 점차 조직화 되는 추세를 보인다.경기남부경찰청 보험사기 적발액이 매년 두 자릿 수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2년 4500억원 수준이던 적발액은 지난해 1조원 이상으로 급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험사기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조직화되고 있는 만큼 처벌 강화·피해액 환수 등 보다 강력한 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 보험사기 적발통계에 따르면 2012년 4533억원이던 보험사기 피해금액은 매년 두 자릿 수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4년에는 5120억원을 기록했고 이후 2016년 7186억원 2018년 7982억원 2020

"보험왕이라 믿었는데"…고객 돈 35억 원 꿀꺽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前 설계사 [내부링크]

"보험왕이라 믿었는데"…고객 돈 35억 원 꿀꺽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前 설계사 설계사 A씨, 무이자 보험 대출 받아 투자 권유 알고보니 연 10%대 고금리에 투자상품은 가짜 회사 측 "개인 사이 금전거래…조사 진행 중" "회사 관련 업무로 여겼다면 책임 인정될 수도" 한화생명 여의도 사옥.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자회사 소속 전직 설계사가 고객들을 속이고 35억 원을 편취한 사실이 드러났다. 회사 측은 설계사 개인의 일탈 행위라며 선을 그었지만, 법조계에서는 경우에 따라 회사에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설계사 A씨는 고객들에게 무이자 보험 대출을 받은 뒤 보험사 상품에 투자하면 연이율 10%를 보장해 준다며 대출을 권유했다. 하지만 A씨가 안내한 대출은 실제로 금리가 연 10%대에 달했고, 투자 상품은 존재하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A씨가 '보험왕'이었기 때문에 의심하지 않고 대출을 받아 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수법으로 당한 피해

20억대 보험 사기 치고 '종교 귀의'운운 40대 징역 7년 [내부링크]

20억대 보험 사기 치고 '종교 귀의'운운 40대 징역 7년 제주지법 제2형사부, 20일 특경법 사기 혐의 선고 "만져보기도 어려운 돈 편취해…엄중 처벌 불가피"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0억원대 보험 사기를 벌인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출소한 뒤에는 종교에 귀의하겠다고 말해 재판부로부터 뭇매를 맞기도 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20일 오전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9)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피해자 B씨를 상대로 금융업 경력 등을 내세우며 보험 사기를 벌여 총 20억6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B씨는 A씨에게 속아 전재산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법정에서 "사과는커녕 피해 회복도 되지 않았는데, (피고인은)출소 후 종교에 귀의하겠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성토했다. tingeyinjuryla

과다입원과 보험사기 [내부링크]

[EBN칼럼] 과다입원과 보험사기 최혜원 법무법인 산지 변호사 nappystudio, 출처 Unsplash 2016년 9월 30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보험사기행위’란 보험사고의 발생, 원인 또는 내용에 관하여 보험자를 기망하여 보험금을 청구하는 행위로 규정되고 있다. 보험사기도 시대의 흐름을 타고 변하고 있다. 과거 보험사기는 허위 교통사고 환자·나이롱환자 등 보험사고 자체가 없었는데 의도적 고의적으로 보험사고를 일으켜서 보험금을 편취하는 보험사기로 소위 경성보험사고가 대다수였다. 그러나 최근 보험사기는 보험사고 자체는 발생하였는데 이를 과장하거나 확대하여 보험금을 과잉청구하는 보험사기가 많아지고 있고 이러한 보험사기를 연성보험사기라고 한다.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시행 후 보험회사의 보험범죄특별조사팀 (SIU Special Investigation Unit)은 연성보험사기에 대하여도 사설의료컨설팅 업체의 도움을 받아 적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보험사기 범죄를 방지하고 있다

키움자산운용, 생명보험사 인수 추진 [내부링크]

[단독] 키움자산운용, 생명보험사 인수 추진 (좌)동양생명 전경 (우)메트라이프생명[사진=각 사] 【 청년일보 】 키움자산운용이 신성장 동력으로 보험사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험사 중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보다는 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키움자산운용 혁신추진팀은 올해 초부터 KDB생명, ABL생명, 메트라이프생명 및 동양생명을 대상으로 인수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KDB생명과 ABL생명은 보유계약이 우량하지 않다는 판단에 인수 고려대상에서 제외했고, 메트라이프생명과 동양생명을 두고 한 곳에 대해 인수 추진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goodmood77, 출처 Unsplash 키움자산운용이 보험사 중 손보사 보다 생보사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로는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와 손해사정이 어렵고 단기성 계약인 손보사 보다

[그래픽] 국내 주요 보험사 직원 1인당 평균 보수 [내부링크]

[그래픽] 국내 주요 보험사 직원 1인당 평균 보수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업계가 호황을 누리면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대 손보사의 평균 보수는 지난해 1억4000만원으로 1년 전 1억2400만원보다 13.6% 올랐다. http://www.ceoscoredaily.com/page/view/2023042009272726838 [그래픽] 국내 주요 보험사 직원 1인당 평균 보수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업계가 호황을 누리면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대 손보사의 평균 보수는 지난해 1억4000만원으로 1년 전 1억2... www.ceoscoredaily.com

'새 회계기준' 첫 성적표 앞둔 보험사, 지각변동 예고 [내부링크]

'새 회계기준' 첫 성적표 앞둔 보험사, 지각변동 예고 27일부터 지주계열사 실적 발표 DB손보, 작년 산출기준 순익 톱 DB손해보험 본사 사옥<사진=D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IFRS17 체제 아래 보험사들의 첫 실적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그간의 시장구도가 깨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27일부터 KB금융지주·신한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 등 3개 금융지주가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 지주계열사인 신한라이프·KB라이프생명·하나생명과 KB손해보험·하나손해보험·신한EZ손해보험 등의 실적이 공개된다. 이번 실적은 올해부터 시행된 IFRS17을 적용한 첫 공식 성적표로 보험사들의 달라진 실적 규모와 추이를 예상할 수 있는 척도다. 특히 보험사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통해 올해의 실적 예상치를 전망해볼 수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DB손해보험의 CSM(계약서비스마진)은 12조 7,614억원으로 전체 보험사 중 가장

생보사 연금저축보험 수익률 1.9% 쥐꼬리...KDB생명·흥국생명 2.9%대 '톱' [내부링크]

생보사 연금저축보험 수익률 1.9% 쥐꼬리...KDB생명·흥국생명 2.9%대 '톱' 생명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수익률이 쥐꼬리라는 오명을 벗어 던지지 못하고 있다. 평균수익률이 2%도 채 되지 않기 때문이다. 2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생명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평균 수익률은 1.9%로 전년 대비 0.28%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생보사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KDB생명이다. 2.95%로 전년 대비 0.32%포인트 높아졌다. 흥국생명도 2.88%로 0.37%포인트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의 경우 0.53%포인트 상승한 2.55%로 3위에 올랐다. KDB생명은 공시이율 상승을 원인으로 꼽았다. 공시이율은 시중금리에 따라 변동되는 이율로 보험상품 수익률을 의미한다. 공표되는 공시기준이율에 회사별로 조정률을 감안한다. KD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전분기 대비 공시이율이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상승했다"며 "상품별로 상이하지만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에 연동되는

“우리 집에 모이자”...예쁨에 열광하는 청년들, 인기 높아진다는 이 제품은 [내부링크]

“우리 집에 모이자”...예쁨에 열광하는 청년들, 인기 높아진다는 이 제품은~~ 집에서 즐기는 홈파티 확산에 미학적으로도 ‘예쁜 얼음’ 각광 투명한 원형 얼음 위한 첨단기술 최신 냉장고 제품에 적용해 경쟁 삼성전자의 ‘오토 듀얼 아이스 메이커’ [삼성전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위스키의 인기가 상승하고 집에서 모임을 갖는 ‘홈파티’ 문화가 확산하면서 ‘얼음을 잘 만드는’ 냉장고가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얼음이 아닌, 미학적으로도 아름다운 얼음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신 냉장고 제품에 첨단 제빙기술을 적용하는 등 냉장고 시장에서 ‘얼음대전’을 펼치고 나섰다. 1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2023년형 비스포크 냉장고에 동그란 모양의 얼음인 ‘위스키 볼 아이스’와 각진 모양의 ‘큐브 아이스’를 자동으로 제빙하는 ‘오토 듀얼 아이스메이커’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이 기능을 키친핏(빌트인 형) 모델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마진 낮추고 많이 판다더니’…테슬라, 1분기 실적 주춤에 주가 8%↓ [내부링크]

‘마진 낮추고 많이 판다더니’…테슬라, 1분기 실적 주춤에 주가 8%↓ 테슬라, 1분기 순익 전년동기대비 24%↓ 서학개미, 테슬라 보관금액 가장 많아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주가가 8% 넘게 급락했다. 19일(현지시간) 테슬라가 공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순익은 25억1300만달러(약 3조3398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4% 줄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5센트로, 시장 예상치와 같은 수준이다. 매출은 233억2천900만달러(약 31조42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4% 늘었다. 이 기간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단행하면서 차량 매출은 늘었으나 순익은 대폭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익률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gross margin)이 45억1100만달러(약 5조9951억원),

바람잡고 박수치고…당국·업계 4세대 실손 미는 이유 [내부링크]

바람잡고 박수치고…당국·업계 4세대 실손 미는 이유 작년 실손보험 1.53조 적자 지속…손해율은 개선 과잉진료 방지 노력…4세대 전환 할인연장 검토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의 적자가 지난해에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적자 규모는 전년 대비 1조3300억원 축소됐다. 4세대 실손보험 비중이 늘어난 데다, 비급여 과잉진료 방지 노력을 강화한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실속보험 적자 축소와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경감을 시사하면서, 당국과 보험업계는 4세대 실손보험료 할인 혜택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4세대 전환을 적극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금감원이 바람을 잡고 보험업계는 박수를 치는 분위기인데, 일부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자기부담금이 비교적 크게 확대되고 보험료가 최대 300%까지 할증되는 4세대 실손보험의 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주요 내용/그래픽=비즈워치 19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과잉 진료 막으니… 실손보험 적자 절반 ‘뚝’ [내부링크]

과잉 진료 막으니… 실손보험 적자 절반 ‘뚝’ 청구 전산화 14년째 ‘공회전’ 21대 국회도 통과 못할 우려 실손의료보험이 지난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다만 과잉진료 방지 대책 등에 힘입어 적자 폭은 전년 대비 1조3000억원 줄었다. 누적 적자의 주원인인 과잉진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손 청구 전산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하지만 보험업계에선 21대 국회에서도 의료계 반발 등으로 관련 법 개정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의 보험 손익은 1조5300억원 적자로, 2021년 2조8600억원 적자보다 1조3300억원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료 수익 대비 발생 손해액을 뜻하는 경과 손해율은 101.3%로, 전년(113.1%)보다 11.8% 포인트나 감소했다. 보험 손익·손해율이 개선된 이유는 백내장 등 비급여 항목의 과잉진료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보험금 누수방지 특별 대책을 발표했고, 보험금 심사기준도 새

“가벼운 백내장이라 보험금 못 줘”… 손보사 지급 거부에 소비자 반발 [내부링크]

“가벼운 백내장이라 보험금 못 줘”… 손보사 지급 거부에 소비자 반발 보험금 미지급 구제 3건 중 1건 백내장 수술 수술 필요성 인정하지 않으면 보험금 지급 안 해 “손해율 악화 이유로 보험금 부지급은 부적절” 그래픽=손민균 부산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최모(57)씨는 지난해 10월 앞이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심해져 안과를 찾았다. 최씨는 ‘백내장이 진행 중이다’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양쪽 눈 모두 수술을 했다. 수백만원의 수술비를 쓴 최씨는 실손보험금을 받기 위해 수년간 가입해 온 손해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의료자문을 통해 경증의 백내장이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지난해 실손보험금 미지급 피해구제 3건 중 1건이 백내장 수술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손보험 적자가 계속되자 손보사가 백내장 과잉진료를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면서 소비자와 갈등을 겪고 있다. 1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3년간 접수된 실손보험금 미지급

'초고령사회의 부메랑' 보험업계 직격탄…생존급여금 '눈덩이' [내부링크]

'초고령사회의 부메랑' 보험업계 직격탄…생존급여금 '눈덩이' 연금 수령인구 늘며 생존급여금 급증…입원급여금도 증가세 News1 DB 보험업계가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현실을 여실히 체감하기 시작했다. 기대 수명이 늘어나며 고객들에게 지급하는 생존급여금과 입원급여금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19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 23곳이 지난해 소비자에게 지급한 생존급여금은 17조5635억원으로 전년(12조5281억원) 대비 40.19% 증가했다. 2021년(10조7473억원) 10조원을 돌파한 뒤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생존급여금은 계약 만기나 중도해지, 상해·입원 등에 따른 보험금 외에 보험계약 기간 내에 사망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지급되는 보험금을 말한다. tommorbey, 출처 Unsplash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보험사의 지출도 늘고 있는 셈인데, 특히 연금보험 상품이 생존급여금 지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1990년대 개인연금에 가입했던

'역마진 시한폭탄’ 안은 생보사...6% 고금리 저축성보험 판매 부메랑 [내부링크]

'역마진 시한폭탄’ 안은 생보사...6% 고금리 저축성보험 판매 부메랑 지난해 말 절판마케팅으로 수입보험료·지급보험금 급증 운용수익률 3% 불과해 향후 5~10년내 유동성 위기 우려 보험사 자본확충/제공=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역마진 시한폭탄'을 안게 됐다. 생보사들은 지난해 말 6% 가까운 고금리 저축성보험을 절판마케팅했고, 이로 인해 수입보험료와 지급보험금이 동시에 급증했다. 하지만 지난해 절판한 고금리 저축성보험이 향후 5~10년 내 생보사들에겐 역마진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생명보험사 수입보험료는 92조4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77조631억원 대비 19.9% 급증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 증가세는 주요 생보사들이 고금리 저축성보험을 집중적으로 판매한 지난해 4분기에 집중됐다. 지난해 10월까지 생보사 수보료는 66조8463억원으로 전월 대비 12.3% 증가했고, 11월 수

자살은 무조건 면책?…法 "우울증 극단 선택하면 보험금 줘야" [내부링크]

자살은 무조건 면책?…法 "우울증 극단 선택하면 보험금 줘야" stefanopollio, 출처 Unsplash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더라도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인한 것이라면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가족을 잃은 유가족을 위해서라도 보다 신속하게 보험금 지급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DB손해보험에 대해 수면장애 등으로 힘들어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A씨의 유가족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뇌실내출혈, 고혈압, 편마비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A씨는 치료를 시작한 지 약 6개월이 흐른 같은 해 10월 병실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습니다. A씨의 유가족은 가입돼 있던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A씨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DB손해보험에 각각 2011년, 2020년 보험을 들어놨습니다. cferdo, 출처 Unspla

사라진 보험 계약...보험료 매달 꼬박꼬박 인출되는데 계약건은 없다고? [내부링크]

사라진 보험 계약...보험료 매달 꼬박꼬박 인출되는데 계약건은 없다고? [황당무계] 사라진 보험 계약...보험료 매달 꼬박꼬박 인출되는데 계약건은 없다고? romaindancre, 출처 Unsplash 보험 계약건이 확인되지 않는데 보험료가 계속 인출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소비자는 그간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달라 주장했고 보험사는 상담원이 잘못 안내했을 뿐 보험계약은 다섯 건이 존재한다고 해명했다. 19일 소비자고발센터(goso.co.kr)에 따르면 서울시 송파구에 사는 이 모(여)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본인 명의 통장에서 AIA생명 보험료로 약 3만 원 가량이 매월 인출되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씨는 AIA생명 측에 보험계약건에 대해 문의했고 상담사로부터 보유 계약이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 그럼에도 매달 보험료가 빠져나가 지속적으로 상담원에게 문의했지만 그때마다 가입한 보험이 없다는 안내를 받았다. 모바일과 홈페이지에서도 자신의 보험 가입 내역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게 이 씨

20~30대 ‘어른이보험’ 인기에 보험업계, 가성비 보험 경쟁 치열 [내부링크]

20~30대 ‘어른이보험’ 인기에 보험업계, 가성비 보험 경쟁 치열 현대해상의 ‘#굿앤굿2030종합보험’(왼쪽), KB손해보험의 ‘KB 금쪽같은 자녀보험’ 홍보 이미지. 각 사 제공 보험료가 저렴한 어린이보험을 찾는 20~30대가 늘면서, 손해보험업계가 20~30대를 겨냥한 가성비 좋은 보험상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1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20~30대 전용 건강보험인 ‘#굿앤굿 2030 종합보험’을 지난 18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3대 질환(암·뇌·심장) 등 중대 질병에 대한 핵심보장 위주로 가입할 수 있고, 업계 최초로 출시한 ‘항암 방사선 약물치료 후 5대 질병 진단’ 등 암과 관련한 새로운 보장을 탑재했다. nappystudio, 출처 Unsplash 보험 기간은 최대 100세까지 가능하다. 그러면서도 보험료는 같은 담보로 구성한 성인 보험보다 10% 이상 저렴하다. 25세 기준 남자는 약 5만원, 여자는 약 4만원 수준이다. 상품 이름은 ‘2030’이지만

누가 거짓말쟁이일까...IFRS17이 보여줄 보험사 '진짜 실적' [내부링크]

누가 거짓말쟁이일까...IFRS17이 보여줄 보험사 '진짜 실적' 올해 1분기 보험사 IFRS17 첫 적용 CSM과 보험영업수익 살펴봐야 순이익 지표도 신뢰성 상승 (그래픽=윤수민 기자)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으로 보험사들의 진짜 실적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수십년간 실적을 발표했지만, 해당 실적에 대한 불신은 컸다. 하지만 새로운 회계기준이 도입되면서 보험사 실적에 대한 파악 및 추정이 가능해졌다. 보험사 1분기 실적에 따른 주가 영향도 관심사다. 올해 1분기부터 보험사들은 새로운 회계기준인 IFRS17을 적용한 실적을 발표한다. 새로운 회계기준 아래에서는 보험부채를 시가평가해서 재무제표에 반영하게 된다. 눈여겨 볼 부분은 보험계약으로 발생하는 미래수익을 매년 나눠서 인식하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이 도입된다는 점이다. 새로운 회계기준 이전에는 보험사의 회계는 사실상 '엉터리'였다. 재무제표는 자산과 부채로 구성되는데 이전에는 보험사의 자산은 시가평가하고, 부채는 시가평가를 하지

[깊이보기] "오래된 종이인형이 10만원?"…'고전문구' 인기 왜? [내부링크]

[깊이보기] "오래된 종이인형이 10만원?"…'고전문구' 인기 왜? ※[깊이보기]는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JTBC 모바일제작부 기자들의 취재 결과를 알기 쉽게 풀어 드립니다. “색종이, 공책, 필통 등 최근 한 달 동안 10개 이상 산 것 같아요.”(문구수집가 전 모 씨) 전 모 씨(31·인천 서구 당하동)는 올해 들어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바로 '고전문구'를 사 모으는 일입니다. 대체로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생산된 문구·완구 제품이 '고전문구'로 불립니다. 전 씨처럼 고전문구를 모으는 사람들이 몇 년 사이 크게 늘었습니다. 경기도 고양의 한 문구점주는 “재고가 쌓여 처치 곤란이던 20년 된 스티커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판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고전문구를 다시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처=김영주 기자〉 “어린 시절 생각나서 사게 돼” 전 씨는 어릴 적 추억이 떠올라 고전문구를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사없는 의료쇼핑, 응급상황이 불안하다 [내부링크]

[9층시사국] 의사없는 의료쇼핑, 응급상황이 불안하다 [9층시사국 12회 I] 의사없는 의료쇼핑, 응급상황이 불안하다 17살 청소년이 추락했다는 신고 2분 만에, 구급차는 도착했습니다. 당시 의식이 뚜렷했다는 10대 응급환자. 그러나 구급차에 탄 지 2시간 17분 만에 숨을 거뒀습니다. <녹취> 대구소방본부 관계자 “병원이 안 되니까, 안 받아주니까 방법이 없었죠. 아무리 연락을 하고 받아달라고 한 군데 한 번만 전화한 게 아닙니다.” 구급 현장에선 지금도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사설구급대원 “저 차량은 지금 이 병원에만 6시간 있었어요. 환자를 여기 복도에 세워놓고 6시간 동안 대기를 하고 있다는 거예요.” <남현종> “왜 제때 치료를 못하는지 이유를 물어보면 의료진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다른 한쪽에선 진짜 환자든 아니든 무조건 환영인 병원들이 있습니다.” 단, 실비 보험이 있어야 합니다. darksidoo, 출처 Unsplash <녹취> MRI 병원 접수직

법원 "암 수술 후 항암치료 아닌 요양병원 치료도 보험금 지급해야" [내부링크]

법원 "암 수술 후 항암치료 아닌 요양병원 치료도 보험금 지급해야" 보험사 "후유증 완화, 합병증 치료 위한 입원 보험금 지급 대상 아냐" 주장 법원 "암 완치 여부 쉽게 판별할 수 없고, 치료법도 절대적이지 않아" 판결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야... 불필요한 입원 증명 책임, 보험사에 있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암으로 수술을 진행한 후 의료진이 제안한 항암치료가 아닌 요양병원으로 입원해 다른 방식으로 치료받았어도 보험사는 입원비와 간병비 등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19일 의정부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지난 1999년 위암 수술을 받은 A씨는 2018년 다시 암 진단으로 갑상선 절제 수술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체력이 급격히 약해졌고 빈혈과 과민대장증후군으로 어지러움, 피곤, 소화불량 등의 이상 증상도 보이자 요양병원에 입원해 갑상선 호르몬제와 항악성종양제를 투여하면서 숯 요법, 광선·온열요법 등 건강 회복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A씨는 1997년과 1998년

의료자문 근거로 보험금 지급 거부한 보험사…法 “의사 진단도 충분한 근거” [내부링크]

의료자문 근거로 보험금 지급 거부한 보험사…法 “의사 진단도 충분한 근거” romaindancre, 출처 Unsplash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의료자문을 통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보험사가 보험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의사의 진단은 보험계약 보통약관에서 정한 검사를 한 뒤 충분한 근거를 갖추고 진단을 했다는 근거에서다. 의정부지방법원 제2민사부는 A보험사에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한 B씨에게 20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선고했다. B씨는 2004년 8월 A보험사와 보험사고를 뇌경색증 등 진단 확정 시 보험금 20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B씨는 2020년 6월 우측 팔 다리에 힘이 빠져 리모콘을 놓치고 주저앉는 등의 증상으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담당 주치의는 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후 왼쪽 내피 시상에서 병변을 관찰하고 같은 해 7월 뇌경색증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A보험사는 “B씨의 증상

KB손해보험, 맘모톰·하이푸 수술 보험금지급 심사기준 운영 '미흡' [내부링크]

KB손해보험, 맘모톰·하이푸 수술 보험금지급 심사기준 운영 '미흡' 금감원, KB손보에 경영유의 8건·개선 15건 통보 KB손해보험 CI (사진=KB손해보험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맘모톰’, ‘하이푸’ 수술 등 보험금지급 심사기준 운영이 미흡한 KB손해보험에 대해 개선을 권고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자로 KB손해보험에 경영유의 8건, 개선사항 15건을 통보했다. 이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지난 2020년 5월 법원이 ‘초음파유도 하의 진공보조장치를 이용한 유방양성병변절제술(맘모톰)’에 대하여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로 승인되기 전에 시행된 경우에도 보상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결했음에도 해당 판결 내용을 심사기준에 반영하지 않았다. 또한 2022년 2월 40∼50대 1인 가구 여성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자궁근종 고강도하이푸집속술(하이푸)’ 전용 수술비 담보와 관련한 보험금 지급 심사기준을 제정하면서 해당 담보의 주요 대상인 폐경기 여성을 수술 불필요

실손보험 가입 4000만명 육박… 국민의 80% 달해 [내부링크]

실손보험 가입 4000만명 육박… 국민의 80% 달해 과잉진료 방지, 적자 1조 넘게 줄어 gpiron, 출처 Unsplash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40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과잉진료 방지 대책에 힘입어 실손보험을 판매한 보험사의 적자 폭도 크게 줄어들었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실손보험 가입자는 3997만 명으로 1년 전 대비 0.5%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인구의 약 8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실손보험은 환자가 부담한 의료비의 일정 금액을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비급여항목 중에서는 도수치료(14.7%), 백내장 수술(11.7%), 체외충격파 치료(5.7%)를 받기 위해 보험금을 청구한 가입자가 많았다. 특히 백내장 수술을 위해 보험 청구에 나선 사례가 최근 2년 사이 두 배 넘게 늘어났다. luvqs, 출처 Unsplash 실손보험을 판매한 금융사의 적자 폭은 급감했다. 지난해 보험 손익

[금융가 인사이드] 여전히 저조한 4세대 실손 가입률...보험사 소극적인 이유는? [내부링크]

[금융가 인사이드] 여전히 저조한 4세대 실손 가입률...보험사 소극적인 이유는? 지난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4세대 실손의료보험 전환 및 가입 유도에 적극 나섰지만 성과는 저조했습니다. 4세대 실손 가입비중이 4%p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실손보험의 보험료 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오는 6월에 끝나는 4세대 실손 전환 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연장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상품으로 갈아타면 이후 1년간 보험료를 절반으로 깎아주는 조치로, 금감원과 보험업계는 지난해부터 6개월 단위로 이를 연장해 왔습니다. 보험료 할인 기간을 늘려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손해율을 개선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보험업계에선 보험료 할인 조치가 4세대 전환 가입에 큰 효과를 주진 못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4세대 실손보험 가입비중이 5.8%"라면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4%p

"10만원에 빌려 보험금 꿀꺽"…렌터카 보험사기 3배↑ [내부링크]

"10만원에 빌려 보험금 꿀꺽"…렌터카 보험사기 3배↑ isthatbrock, 출처 Unsplash [앵커멘트]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이 사상 최대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남의 차를 빌려 운행하는 렌터카에서 사기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렌트비도 저렴하고 할증도 안 돼 보험사기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지만, 방지책 논의는 제자리입니다. 김다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보험사기로 구속수감된 박씨의 블랙박스 영상. 동시좌회전 교차로에서 차선변경 차량에 바짝 다가섭니다. [렌터카 탑승 일행: 뒷범퍼 박을 뻔 했어...(아... 했어야지..) 타이밍이 별로였어...] 차선 변경·법규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한 고의사고 시도입니다. 지난해 렌터카를 빌려 고의사고를 낸 보험사기 건은 2302건 4년새 3배로 불었습니다. ruvimnogaphoto, 출처 Unsplash 렌터카 보험사기 적발규모는 공제를 통해 보험처리를 받는 상업용 차량 가운데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작년 6개 상업용 차량 보험

새 회계기준 도입하니…보험업계 '지각변동' [내부링크]

새 회계기준 도입하니…보험업계 '지각변동' 지표 평가기준 변화, 계약서비스마진 순위 등 요동 생보 1위 삼성생명, 손보 5위 메리츠화재에 뒤져 sarah_elizabeth, 출처 Unsplash 올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따라 부채, 이익 등 각종 지표를 평가하는 기준이 달라지면서 보험업계 순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순이익 전망 가늠자로 꼽히는 '계약서비스마진(CSM)'부터 전조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주요 손해보험사의 CSM이 형님 격인 주요 생명보험사를 모두 앞지른 것이다. 단적인 예로 생보업계 부동의 1위사인 삼성생명의 CSM이 손보업계 5위권사인 메리츠화재보다 뒤졌다. 다만 일부에서는 CSM에 따른 줄 세우기는 무의미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CSM을 도출하는 가정이 회사마다 달라 비교 지표가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2022년 보험사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그래픽=비즈워치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각사 감사보고서 기준 지난해말 삼성화재·현대해상

"계단식 수수료 아니라고?" 소문나자… 토스 보험설계사, 2.8배 늘었다 [내부링크]

"계단식 수수료 아니라고?" 소문나자… 토스 보험설계사, 2.8배 늘었다 토스인슈어런스가 최근 설계사를 620명까지 확보했다./사진=머니S DB "계단식 수수료 도입하지 않았다는 소문에 우수 설계사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최근 GA(법인보험대리점) 업계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다. 통상적으로 GA업계에서 설계사에 대한 계단식 수수료(계약 건수가 많을수록 수수료의 금액이 계단식으로 높아진다는 점을 노린 불법 보험매집)는 관행이다. GA 입장에서는 설계사를 통한 높은 매출을, 설계사들은 높은 수수료를 벌어들일 수 있다. 하지만 설계사들에 불합리한 영업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GA업계 내부적으로도 자제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2월 대면시장에 진출한 토스인슈어런스. 계단식 수수료를 도입하지 않았던 토스인슈어런스는 최근 그 성과를 보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금융플랫폼 토스 GA인 토스인슈어런스는 최근 설계사 규모를 620명까지 늘렸다. 지난해 8월 220명보다

'민원해지로 전액환불'…변질된 보험소비자 보호제도 [내부링크]

'민원해지로 전액환불'…변질된 보험소비자 보호제도 종신보험 민원건수 절반 이상…금감원 '소비자경보' 온라인 카페서 "낸 보험료 다 돌려받으세요" 권유도 보험업계 "민원해지, 소비자보호 취지 훼손 우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최근 소비자들이 민원을 통해 종신보험을 해지하는 움직임이 커지자 보험업계가 고민에 빠졌다. 소비자보호를 위해 마련한 민원해지 제도가 재테크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민원해지 방법을 알려주는 움직임도 나타나면서 제도 악용 가능성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이 민원을 통해 종신보험을 해지하는 움직임이 커지자 보험업계가 고민에 빠졌다. (사진=연합뉴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민원해지는 민원을 통해 가입한 보험 등을 해지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약관에 기재된 청약철회기간이 경과한 후 보험가입 등에서 착오가 있을 경우 금융당국 민원을 통해 가입자는 납입한 보

고용보험 실업급여 바로알기! 실업급여 Q & A [내부링크]

고용보험 실업급여란?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실직하여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에 소정의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실업으로 인한 생계불안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도와주며 재취업의 기회를 지원해주는 제도로서 실업급여는 크게 구직급여와 취업촉진수당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실업급여는 실업에 대한 위로금이나 고용보험료 납부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 아닙니다. 실업급여는 실업이라는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취업하지 못한 기간에 대하여 적극적인 재취업활동을 한 사실을 확인(실업인정)하고 지급합니다. 실업급여 중 구직급여는 퇴직 다음날로부터 12개월이 경과 하면 소정급여일수가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더 이상 지급받을 수 없습니다. (실업급여 신청없이 재취업하면 지급받을 수 없으므로 퇴직 즉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상세설명 실업급여의 구분의 따른 요건에 대한 요건 상세 설명 구분 요건 구직급여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에서 실직전 18개월(초단시간근로자의 경우, 24개월)중 피보험단위기간이 통산하여 180일 이상근

'파격 세일' 테슬라, 판매량 늘었지만…머스크 '큰 그림'은 빗나갔다 [내부링크]

'파격 세일' 테슬라, 판매량 늘었지만…머스크 '큰 그림'은 빗나갔다 [고양=뉴시스] 김선웅 기자 = 3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테슬라 부스에 모델X 등 각종 차량이 전시돼있다. 2023.03.30.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의 판매량이 연이은 차량 가격 인하에도 일론 머스크 CEO(최고경영자)가 밝혔던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머스크는 올해 전년 대비 50% 이상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19일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 1분기 인도량(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6.4% 증가한 42만2875대로 예측된다. 직전 분기 대비 40만5278대에 비해선 4.3% 늘었다. 테슬라는 오는 20일(한국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조사기관 콕스 오토모티브는 올 1분기 테슬라의 미국 판매량을 16만1630대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약 25% 오른 수준이다. 테슬라는 미국 시

돈 많아야 비혼한다?... "혼자 잘 살려면 '사회적 관계'가 더 중요" [내부링크]

[W 뉴스픽] 돈 많아야 비혼한다?... "혼자 잘 살려면 '사회적 관계'가 더 중요" 비혼 노년 여성 공동체 '노루목향기' 할머니들의 모습. 왼쪽부터 이혜옥, 심재식, 이경옥 씨. 유튜브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채널 캡쳐 "중요한 건 혼자냐 아니냐가 아니라 돈이 있냐 없냐다." "나이 들어 외롭고 비참한 건 혼인 여부가 아니라 돈 때문이다." 결혼했든 안 했든, 요즘 자식들은 부모를 돌보려 하지 않기 때문에 늙으면 어차피 요양원에 가게 된다. 그렇다면 노후는 알아서 준비해야 하는데, 그때 돈이 없으면 비참한 말년을 맞이하게 된다는 거다. 말년에 '각자도사(死)'해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진 이유는 복지 제도가 여전히 '정상가족'을 이룬 사람 중심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 홀로 남은 노인은 가족이 알아서 돌볼 거라고 생각하거나, 비혼 중노년처럼 아예 '없는 존재'라서 복지 대상에서 벗어난다. 『에이징 솔로』를 쓴 김희경 작가는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적으로 해법을 마련해야 하는 문

“비싸도 사요”...‘3대 이모님’ 모셔가는 요즘 신혼부부들 [내부링크]

“비싸도 사요”...‘3대 이모님’ 모셔가는 요즘 신혼부부들 [사진출처 = 현대백화점]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건조기·로봇청소기·식기세척기 등 이른바 ‘3대 이모님 가전’이 각광받고 있다. 맞벌이 부부일수록 가사노동 시간을 줄여주는 가전제품을 필수로 사가는 분위기다. 19일 인터파크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약 6개월간 가전 카테고리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필수 혼수템인 TV가 판매 비중의 30%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동기간(24%)보다 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가성비 높은 중소기업 제품이 세컨TV로 주목받으며 판매가 55%늘어난 점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웰빙가전인 공기청정기는 17.9% 판매 비중을 보이며 냉장고(15.3%)보다 더 팔렸다. 미세먼지가 사계절 내내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선택이 아닌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averieclaire, 출처 Unsplash 가사노동 시간을 줄여주는 3대 ‘이모님 가

"처가 가는 기름값을 왜 내가?"…'반반 결혼' 부부, 기막힌 갈등 [내부링크]

"처가 가는 기름값을 왜 내가?"…'반반 결혼' 부부, 기막힌 갈등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즘은 '반반 결혼'하는 분들이 많다는데 '반반 결혼'은 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가요?" 20대 대학생이 '반반 결혼'의 개념이 궁금하다며 결혼 게시판에 올린 질문이다. 그는 "흔히 예단 다 생략하고 집, 혼수 다 각자 반반씩 하는 것인가"라며 "생활비도 반반 내고 각자 경조사나 부모 챙기는 것도 반반이면 룸메이트랑 다를 게 뭔가. 제가 아직 어려서 이해를 못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만약 아이 낳게 되면 병원비와 산후조리 비용도 반반하게 되고 출산 후 바로 복직이 안 될 경우에 휴직이나 장기 외벌이를 할 경우도 있는데 그때는 반반을 어떻게 하나"라며 "아내가 수입이 없다면 대출이라도 받아서 생활비 내야 하나"라고 질문했다. rupixen, 출처 Unsplash 이 글에는 "'반반 결혼'이 뭔지 공부하려하지 말고 반반 타령하는 사람은 무조건 걸러라"라

생보사 부흥 주도 단기납 종신보험의 '명과 암' [내부링크]

생보사 부흥 주도 단기납 종신보험의 '명과 암' 새 회계기준서 CSM 높게 평가 저축성보험 판매 방식은 심각 민원 및 불완전판매 부메랑으로 올해 새 회계기준이 시행돼 계약서비스마진(CSM)이 중요해진 가운데, 생명보험사들의 단기납 종신보험 경쟁이 치열해졌다.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소구력을 높이일 수 있는 반면, 불완전판매에 따른 민원 폭탄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높아졌다. goodmood77, 출처 Unsplash 단기납 종신 비중↑, 시장 확대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체 종신보험에서 단기납 종신보험 비중은 2019년 8.4%에서 2020년 26.3%, 2021년 30.4%, 2022년 상반기 41.9%로 집계됐다. 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경우 남겨진 유족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한 보장성 보험이다. 단기납 종신보험은 일반적으로 판매됐던 10년납부터 최대 30년납 상품 대비 납기 혹은 원금100% 도래 시점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단기납 상품이 최근 인

저출산·경기침체...“먹거리 없다” 생보사 한숨 [내부링크]

저출산·경기침체...“먹거리 없다” 생보사 한숨 wedding_dreamz, 출처 Unsplash 종신·리츠 등 새 수익원 안간힘 생명보험사들이 저성장 환경 장기화로 허덕이는 가운데, 규제로 묶여 있는 각종 신사업 진출도 늦어지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젊은 세대로에게 외면 받았던 종신보험의 보장을 확대하고 부동산 리츠 같은 새 사업에도 뛰어들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보사들 사이에서 저출산·고령화, 경기침체 등에 따른 성장성 둔화로 인한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다. 생보사의 주력상품인 종신보험과 변액보험 판매가 주춤해진 사이 손보사 수익이 생보사를 앞지른 것도 우려에 불을 지폈다. 지난해 생보업권 당기순이익은 3조7055억원으로, 전년 대비 6.0%(2348억원) 감소했다. 반면, 손보사들은 전년보다 26.6%(1조1489억원) 증가한 5조47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생보사의 신규고객 유입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계약률(개인

변호사 선임비 운전자보험 과열에 당국 경고…보험업계는 심드렁 [내부링크]

변호사 선임비 운전자보험 과열에 당국 경고…보험업계는 심드렁 대형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수천만원의 변호사 선임비를 보장하는 운전자 보험 경쟁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당국이 경보를 발령하는 등, 교통정리에 나섰지만 당분간 경쟁 분위기가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운전 관련 이미지 / 픽사베이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DB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 보장 시점을 경찰 조사 단계로 앞당긴 상품을 출시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DB손보는 자동차 사고시 경찰 조사 단계부터 변호사선임비를 보장하는 특약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특약 출시 이후 운전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급증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39만6000건이었던 운전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같은 해 11월 4개월만에 60만3000건으로 빠르게 늘었다. 변호사 선임비 특약 상품이 인기를 끌자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주요

하지정맥류 치료는 실손의료비 보험금 청구가 되지 않는다? [내부링크]

[김도무 손해사정사의 ‘보험방정식’]하지정맥류 치료는 실손의료비 보험금 청구가 되지 않는다? cdc, 출처 Unsplash 최근 하지정맥류로 인한 보험금 청구가 상당히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정맥류란 높은 정맥 압력과 와류에 의하여 팽창된 표재정맥을 뜻한다. 임상적인 증상으로 하지의 통증, 작열감, 무거운 증상, 쥐 나는 증상, 피곤감, 붓기 등이 있다. 하지정맥류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상기한 임상증상, 이학적 검사, 영상학적 검사를 종합하여 진단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하지정맥류란 다리에 심줄이 피부 밖으로 드러나는 외형적 증상과 쥐가 나고 붓는 내형적 증상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으로 수술 치료를 받고 보험사로 실손의료비 보험금 청구를 하였으나, 보험사에서는 몇몇 이유와 근거를 가지고 보험금 지급을 보류하거나 거절하고 있다. 보험사는 무슨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였을까? 보험사가 하지정맥류로 인한 보험금 지급 사유로 보는 수술의 적응증(치료 기준)은

법원 “피보험자 과잉진료 방지의무 미이행 시 보험금 감액 타당” [내부링크]

[예규·판례] 법원 “피보험자 과잉진료 방지의무 미이행 시 보험금 감액 타당” 서울중앙지방법원. [사진=연합뉴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병원의 과잉진료로 인해 치료비가 많이 나왔을 경우 보험금 지급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의 법원 판결이 나왔다. 피보험자가 과잉진료 방지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액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17일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피보험자의 과잉진료 방지의무’를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실손보험 피보험자의 과잉진료 방지의무를 인정하는 취지의 판결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황 연구위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실손의료 보험금 청구 사건에서 피보험자의 과잉진료 방지의무를 인정하는 취지의 판결을 선고했다. 과잉진료에 대한 피보험자의 책임 유무 및 정도에 따라 보험금 지급액이 달리 정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brunus, 출처 Unsplash 판결 내용에 따르면 실손계약자 겸 피보험자인 원고가 약 4786만

"엄마 2만원만"…극단에 내몰리는 전세사기 피해 청년들 [내부링크]

"엄마 2만원만"…극단에 내몰리는 전세사기 피해 청년들 인상률 5% 제한 임대차보호법 무용지물…구청도 실태 몰라 '전세사기 수사 중'…피해 사망자 거주 아파트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7일 오전 전세사기 피해 사망자 A씨가 거주한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공동현관문에 전세사기 피해 수사 대상 주택임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3.4.17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20∼30대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최근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전세사기 피해가 청년층에 집중되고 있다. 18일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추홀구 아파트에서 A(31·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미추홀구 연립주택에서 B(26·남)씨가, 지난 2월 28일에는 미추홀구 빌라에서 C(39·남)씨가 역시 시신으로 발견됐다. paralitik, 출처 Unsplash 이들은 모두 인천 '건축왕' 전세사기 사건 피해자들로 일부는 재

애플, 연 4.15% 고금리 이자 저축계좌 출시…美평균이자 10배 [내부링크]

애플, 연 4.15% 고금리 이자 저축계좌 출시…美평균이자 10배 금융업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애플이 미국에서 고금리의 이자를 제공하는 저축계좌 상품을 출시했다. 애플 세이빙스. (사진=애플) 17일(현지시간) 애플은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연 4.15%의 이자가 붙는 '세이빙스'(Savings) 저축계좌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플은 해당 저축계좌 금리가 미국 전역 평균 대비 10배 이상 높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저축성 예금의 연 이자율은 0.37%다. 사용자들은 아이폰의 월렛 앱을 통해 애플 카드에서 저축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월렛 앱을 통해 계좌를 관리하고 이자 및 계좌 잔액 추적 및 자금 인출도 할 수 있다. 계좌를 개설하면 애플 카드를 통해 적립된 '데일리 캐시' 리워드가 해당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계좌 개설을 위한 최소 예치금이나 최소 잔액 등의 요건은 붙지 않는다. 또 예금자 1인당 최대 25만달러까지 FDIC의 보호도

"이런 적금 기다렸다"…첫 날부터 트위터 달군 카뱅 '최애적금' [내부링크]

"이런 적금 기다렸다"…첫 날부터 트위터 달군 카뱅 '최애적금' 김영림 카카오뱅크 시그니처캠프 SO가 18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열린 '2023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 카카오뱅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최애적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최애적금'이 출시 첫 날부터 케이팝 팬들의 교류 거점이라 할 수 있는 SNS인 트위터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입금 목적을 타이핑하지 않고도 입력할 수 있고, 움짤(움직이는 사진)을 적금 커버사진으로 지정할 수 있는 등 '덕질'에 대한 깊은 조예를 바탕으로 한 상품 설계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는 18일 팬덤 기반 서비스 '최애적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의 신규 수신 상품인 기록통장의 첫 번째 서비스인 최애적금은 고객이 최애와의 의미있는 순간마다 모으기 규칙을 통해 저축하고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다. 최애적금은 이미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고유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는 용어로, 가장 좋

금리 4.15% 아이폰 예금상품…애플 침공에 은행권 ‘조마조마’ [내부링크]

금리 4.15% 아이폰 예금상품…애플 침공에 은행권 ‘조마조마’ 예금보장 한도 3억2900만원선에 미국 거주자만 가능 미국 뉴욕의 애플스토어. 뉴욕/AP 연합뉴스 애플이 고금리 예금 상품을 출시하면서 미국 은행권을 긴장시키고 있다. 은행권 위기로 대량 예금 인출을 겪은 일부 은행들의 부실화를 가속화할지 주목된다. 애플은 17일 아이폰에서 ‘애플 카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예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연리 4.15%를 지급하고, 최소 금액 조건은 없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만든 애플 카드 예금 계좌는 애플 카드를 관리하는 앱인 ‘월렛’(wallet)에서 개설할 수 있다. 또 이 카드 구매액의 3%인 애플 카드 리워드가 자동적으로 입금되게 설계됐다. 수수료 없이 돈을 다른 계좌로 옮기거나 끌어올 수도 있다. 이 계좌는 미국 거주자만 만들 수 있고 예금 상한액은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의 보증액인 25만달러(약 3억2900만원)다. polarmermaid, 출처 Unspla

피부과에서 '도수 치료'?‥"5만원 내고 고액 피부 미용" [내부링크]

[집중취재M] 피부과에서 '도수 치료'?‥"5만원 내고 고액 피부 미용" conscious_design, 출처 Unsplash 앵커 요즘 피부과에서도 '도수 치료'를 한다는 이야기 혹시 들어 보셨나요? 수 백만 원대 도수 치료 프로그램을 끊으면, 고가의 피부 미용 시술을 해준다고 하는데요. 알고 봤더니, 아프지 않은 사람에게도 도수 치료가 필요한 것처럼 실손 보험을 빼돌리는 수법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박솔잎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도권의 한 피부과에서 내건 패키지 상품입니다. 피부 관리가 아니라, 관절이나 근육의 통증을 줄여주는 '도수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직접 찾아가 상담을 받았습니다. anniespratt, 출처 Unsplash [A피부과] "도수(치료)를 진행하시면 50만 피부 포인트를 적립해드리는 거예요. 윤곽 주사라든가 이런 거 어느 시술이든 상관없이 하실 수 있어요." 190만 원을 결제하고 도수 치료 10번을 받는 조건으로 피부 관리

동생 보험금 빼돌려 빌라 산 친형… ‘성년후견인제’ 악용 막으려면 [내부링크]

[비즈 사건파일] 동생 보험금 빼돌려 빌라 산 친형… ‘성년후견인제’ 악용 막으려면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성년후견인제 도입 10년…미성년자·치매노인 등 재산·신상 관리 재산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 아냐…고소 없이 형사처벌 지난 2011년 2월 20일, A씨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해 뇌병변장애를 얻었다. 사지마비 증세도 찾아왔다. 일상생활이 송두리째 뒤바뀐 A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는 친형 B씨였다. B씨는 2014년 7월 8일, A씨의 성년후견인으로 등록됐다. 살뜰하게 동생을 보살피겠다던 B씨는 동생의 교통사고 보험금이 나오자 돌변했다. 2015년 1월 28일 B씨는 A씨의 보험금 1억4455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받은 뒤 약 열흘 만에 대부분을 출금해 자기 이름 앞으로 빌라를 샀다. sasun1990, 출처 Unsplash 중증 장애인 동생의 보험금을 빼돌려 자신의 집을 산 B씨는 어떻게 됐을까? 지난 2017년 11월 8일 제주지

매물로 나온 보험사, 올해 주인 찾을까 [내부링크]

매물로 나온 보험사, 올해 주인 찾을까 ABL생명, MG손해보험, KDB생명 등 매각 추진 IRFS17·K-ICS 新제도 안정화 찾아야 게티이미지뱅크 일부 보험사들이 수 년 째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와 금리가 상승하는 시장 상황에서 관심있는 수요자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특히 올해부터 새 회계제도가 시행되면서 보험사의 자본 관리 부담이 높아져 매각 불확실성은 더욱 짙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 MG손해보험, KDB생명 등이 매각을 추진 중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달 중 금융당국과 MG손보의 재매각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MG손보는 최대주주인 JC파트너스와 예금보험공사가 현재 별도로 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 중이다. 앞서 예보는 지난 1월 MG손보 매각주관사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으나 인수의향서가 한 곳도 접수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JC파트너스는 예보를 상대로 입찰정차진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가 다시 취소한 바 있다. MG손보는

(영상)누군가 창문 밖에 있다…주민들 공포에 떨게한 男 입건 [내부링크]

(영상)누군가 창문 밖에 있다…주민들 공포에 떨게한 男 입건 경찰, 상습주거침입 혐의로 체포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대전의 원룸 밀집가를 돌아다니며 1층 창문을 통해 남의 집안을 들여다보던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의 원룸 밀집 지역을 돌아다니며 잠겨있지 않은 1층 창문을 열어 내부를 염탐한 A씨가 상습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이 최근 공식페이스북에 ‘소름 주의’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밤 대전 서구의 한 빌라에 수상한 남성이 출몰했다. A씨는 지난 1월31일 밤 대전 서구의 한 빌라에서 건물과 담장 사이의 비좁은 틈으로 들어간 후 1층에 난 창문 앞의 쇠창살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창문을 여는 등의 행동을 했다. (사진=대전경찰청 공식 페이스북 캡처) 대전경찰청 페이스북에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창살에 고개를 바짝 붙이고 집안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집에 혼자 있는데 창문이 열

“안 해도 그만” 예산시장에 30억 썼다는 백종원, 끝내 폭발 [내부링크]

“안 해도 그만” 예산시장에 30억 썼다는 백종원, 끝내 폭발 “‘너 때문에 예산시장 말고 다 죽어’ 왜 들어야 하나” “지역 균등 발전 후 관광객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외식 사업가 백종원이 예산시장 재오픈을 앞두고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사진=유튜브 채널 ‘백종원’ 캡처) 17일 유튜브 백종원 채널에는 ‘백종원 시장이 되다 13화 재개장 완료한 환상의 예산시장...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백종원 시장이 되다’는 충남 예산군과 더본코리아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젝트’ 사업 과정을 담은 콘텐츠다. 예산상설시장 측은 또 오고 싶은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2월 27일~3월 한 달간 휴장을 결정했다. 1월 19만4163명, 2월 23만6477명이 방문한 예산상설시장에 대해 백종원과 시장팀들은 “분석을 통해 니즈 파악을 하려고 했다. 자금은 들어갔지만 마치 건드리지 않은 것처럼 자연스러운

미니보험 1~2개 내고 개점휴업?…디지털 손보 '적자행진' [내부링크]

미니보험 1~2개 내고 개점휴업?…디지털 손보 '적자행진' 캐롯·하나·신한EZ·카카오손보 모두 '당기순손실' 신상품 예고···캐롯 '車'·신한EZ '권리·기술보험' 장기보험 강화 한 목소리···"수익성 끌어올릴 것" "보험비교서비스 기회요인···채널확대 효과 기대"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국내 디지털 손보사들이 지난해 모두 적자를 냈다. 적자 실적은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지 못한 탓으로 풀이된다. 미니보험 위주의 상품을 주로 판매하다 보니 수익성이 높지 않은 데다, 상품 1~2개에 실적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디지털보험사들, 수익성 악화 극복 못해 16일 각 보험사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보는 손실 규모가 매년 커지면서 적자폭이 확대됐다. 캐롯손보는 지난 2020년, 2021년 각각 381억원, 64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2022년 당기순손실 규모는 7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커졌다.

보험사 '셀프 손해사정' 수수료 비중 72% 달해...한화·삼성생명 최고 [내부링크]

보험사 '셀프 손해사정' 수수료 비중 72% 달해...한화·삼성생명 최고 금융위 건수 기준 '50%룰' 유명무실 우려 amyhirschi, 출처 Unsplash 보험사가 손해사정업무를 자회사에 위탁하는 이른바 '셀프 손해사정'에 대해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지만, 단순 건수만 기준으로 하고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손해사정 자회사를 보유한 4개 손보사의 경우 건수로는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셀프 손해사정 비율 50% 이하'를 전부 맞추고 있지만, 수수료 기준으로는 60~70%에 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생명보험사는 전체 손해사정 가운데 90% 이상을 자회사가 차지하고 있어서 건수를 기준치에 맞춰 낮춘다고 해도 실제 효과가 크지 않으리라는 분석이다. 손해사정은 보험금을 지급하기 전 사고 발생의 원인이나 책임 관계 등을 조사해 적정 보험금을 산출하는 것인데 보험사들이 자회사에 손해사정을 몰아줘 소비자보다는 보험사에 유리한 판단을 내리게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보험사 '셀프 손해사정' 수수료 비중 72% 달해...한화·삼성생명 최고 [내부링크]

보험사 '셀프 손해사정' 수수료 비중 72% 달해...한화·삼성생명 최고 neonbrand, 출처 Unsplash 지난 2월 20일 강원도 횡성군 소재 모 육가공 업체는 공장확장 이전을 하루 앞두고, 화재로 인해 신축건물과 생산설비가 모두 소실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업체는 피해액을 300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이 업체가 화재보험에 가입했다면, 업체가 추산한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을까? 이같은 상황에서는 ‘피보험이익’을 고려해야 한다. 피보험이익은 보험목적물의 멸실 또는 손상으로 손실을 입은 자와 그 보험목적물과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의미한다. 손실을 입은 자가 피보험자이고, 피보험자가 손실을 당한 보험목적물과 경제적 이해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면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큰 손실을 입었다고 하더라도 손실이 발생한 보험목적물과 아무런 경제적 이해관계가 없으면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이런 이유로 “피보험이익이 없으면 보험도 없다(No insurable inter

길어진 평균수명…보험사 생존급여금 17조 넘었다 [내부링크]

길어진 평균수명…보험사 생존급여금 17조 넘었다 생보사 23곳 작년 17.5조 지급 전년비 40% 급증 또 사상최대 duzmanh26, 출처 Unsplash 고령화로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고객들이 살아있음으로써 지급하는 보험사들의 ‘생존급여금’ 규모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매년 경신하고 있다. 1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 23곳이 지난해 지급한 생존급여금은 총 17조 5635억 원으로 2021년 12조 5281억 원 대비 약 40%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생존급여금은 계약 만기나 중도 해지, 상해·입원·상대 등에 따른 보험금이 아니라 계약 기간 내에 사망하지 않은 고객에게 지급되는 보험금이다. 종신보험이나 사망 보험금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viewer 증가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2017~2018년 9조 원대를 기록하던 생존급여금은 2020년 말 전년 대비 약 9% 증가한 10조 7473억 원으로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다. 이후 2021년에는

인간수명의 한계는 120세? 100세 시대 나의 수명은… [내부링크]

[이병문 의료전문기자의 100세 건강 이야기] 인간수명의 한계는 120세? 100세 시대 나의 수명은… 한국은 100세인 약 7000명, 90대는 22만여명 이웃나라 일본은 100세인 9만명, 올해 10만명 40세 95세까지, 60세 90세까지 생존 확률 50% 식사 섭취량 줄이고 뇌를 항상 즐겁게 해야 친구가 많고 긍정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 장수 이병문 의료전문기자 이병문 의료전문기자가 앞으로 '100세 건강'을 게재합니다. 이 좋은 세상에 즐겁고 건강하게 장수하지 못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합니다. 고대 로마 철학자 세네카는 "인간의 수명은 125세까지 살 수있는데, 100살도 살지못하고 죽는 것은 자살과 똑같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는 지금이나 2000년 전이나 100살 넘게 천수를 누리는 게 소망인 듯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2025년 65세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합니다. 이후 인구고령화 속도는 더욱 빨라져 2050년 65세이상 노인인구 비율

3000만원 ‘반값 전기차’ 출시 예고...몸값 낮춰야 산다 [내부링크]

3000만원 ‘반값 전기차’ 출시 예고...몸값 낮춰야 산다 보급형·저가형 모델 생산 시장선점 노려 테슬라·폭스바겐·현대차 등 공격적 행보 현대차 캐스퍼EV, 기아 EV3 출격 준비 각국 보조금 축소·폐지 움직임도 한몫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각국 정부가 도입했던 보조금 정책이 축소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잇달아 차량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향후 몇 년 내 3000만원대 ‘반값 전기차’ 출시까지 예고하고 있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 필요하단 판단에서다. 주행거리와 신기술을 중심으로 초기 전기차 경쟁이 전개됐다면, 앞으로는 ‘가격’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 내 전기차 판매 가격을 2~6% 인하했다.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째 인하다. 세단형 전기차 ‘모델3’의 두 버전은 1000달러(약 133만원), 크로스오버 ‘모델Y’는 2000달러 인하했다. 고급형인 ‘모델S’와 ‘모델X’의 가격은 각각 5000달

'영끌'해서 샤넬백·슈퍼카 사던 MZ '거지방'에 모여 '이것' 한다 [내부링크]

'영끌'해서 샤넬백·슈퍼카 사던 MZ '거지방'에 모여 '이것' 한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거지방' 잇단 개설 학생·10대·성별 등으로 자격 제한 두기도 익명의 공간에서 지출 내역 일일이 올리면 참여자들 "사치네" "정신 못 차려" 거센 질타 코로나 당시 제로금리·코인·부동산 등 거품경제에 플렉스하던 MZ, 제로지출 이어 '거지방' 만들어 MZ세대 놀이 문화서 자조와 희화로 위로 받아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개설된 ‘거지방’들 캡처. [서울경제] “생수를 사 마신다고?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 아리수(수돗물) 마시든지 참았다가 회사 가서 마셔.” “스터디 카페에 갔다고? 사치네. 집에 가서 공부해라.” 최근 ‘거지방’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오가는 대화다. 지출 내역을 올리면, 돈을 써서 혼이 나고, 반성을 하고, 지출을 줄이겠다는 다짐을 하고, 절약을 할 수 있다고 독려해주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 채팅방이 셀 수도 없이 많이 생성되

'알고도 선 넘었다'…배달오토바이, 한번 운행에 위반 건수 보니 [내부링크]

'알고도 선 넘었다'…배달오토바이, 한번 운행에 위반 건수 보니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 10명 중 4명이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등 위험 운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정미경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의 '배달 이륜자동차 운전자의 위험 행동 특성 분석 연구'에 따르면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의 약 39.8%가 과속,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의 행태를 보였다. 조사는 작년 특정 기간 서울 강남구 역삼역 인근과 차병원사거리 등 오토바이 교통사고 다발 지역 8곳에서 배달 이용이 활발한 오후 6∼7시 사이 운행된 오토바이(배달 2706대·일반 95대)를 대상으로 했다. 분석 결과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는 한 번에 다양한 위험 운전을 하는 경향이 짙었다. 한 번에 2건 이상의 위험 운전을 하는 비율은 52.2%로 절반 이상이었다. 중복 건수로 보면 2건 24.9%, 3건 16.7%, 4건 9.3%, 5건 3.3%였다. 위험 운전 종류별로 보면 지정차로위반(26.5%)이 가

자율주행시대 성큼… '車보험' 확 바뀌나 [내부링크]

자율주행시대 성큼… '車보험' 확 바뀌나 운전자 과실→차량·시스템 제조사로 독일·일본·영국 '4단계 주행' 법 개정 업계 "국내도 기술 발전 맞춘 개편 필요"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이동수단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출처=현대자동차그룹 #꽉 막힌 퇴근 길. 자율주행 차주 A씨는 핸들에서 손을 떼고 잠시 눈을 붙인다. 내일 오전 회의 일정을 떠올리며 자료 목록을 되돌아본다. 회의 생각에 몰두하다 “쾅!” 소리에 눈을 떴다. 시스템 오류인지 앞차에 부딪혀 차가 급히 멈췄다. 당황한 A씨는 급히 보험회사에 전화를 건다. 3단계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가 눈앞이다. 자동차 업계는 올해 중 3단계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 3단계부터는 운전자 개입이 없어 ‘무인주행’이 실현된다. 3단계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사실상 필요없는 수준이다. 보험업계는 자율주행 사고에서의 운전자와 자동차 제조사, 시스템 설계자 간 책임 분배를 두고 고민중이다. 현재 국내 상용화 수준은 1단

한방 자보 입원환자 진료수가 분쟁의 근황 [내부링크]

한방 자보 입원환자 진료수가 분쟁의 근황 오승준 변호사(법무법인 BHSN 대표) [메디칼타임즈=오승준 변호사] 한방병원 자동차보험 입원환자 진료수가 분쟁의 근황 vivianeleite, 출처 Unsplash 작년(2022년) 하반기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한방병원 입원 환자들에 대한 교통사고 진료수가를 일률적으로 삭감(심사조정)하기 시작하면서, 교통사고 입원치료를 주력으로 하는 병원들에 비상이 걸렸다. 인정되는 입원의 일수도 점점 줄어들어서 10일, 7일, 5일, 심지어 최근에는 3일 이상의 입원을 인정받기가 까다롭 다. MRI 검사 결과가 있어도 10일 이상 입원은 거의 인정되지 않는 듯 하다. 이에 대해서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고 싶다며 여러 병원들이 상담을 요청하는데, 로펌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운데다가 워낙에 손이 많이 가는 소송이기 때문이다. 조정된 진료수가와 관련하여 건강보험심사평거원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보험금 함부로 못줘"… 손보사 의료자문, 1년새 1.4배 뛴 이유는? [내부링크]

"보험금 함부로 못줘"… 손보사 의료자문, 1년새 1.4배 뛴 이유는? 손보사들의 의료자문건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의료자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험금 심사 기준을 높아진 것에 따른 결과다. 손보사들은 의료자문 확대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5일 손해보험협회 의료자문 현황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의 보험금 청구건 중 의료자문 시행 건수는 총 5만84건으로 지난 2021년과 3만8335건과 비교해 35.8%(1만1749건) 증가했다. 의료자문은 보험금 지급에 대한 판단이 모호할 경우 보험사들이 활용한다. 예를 들어 특정 환자가 과도하게 체외충격파치료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험금 청구를 했다면 실제로 이 환자가 치료가 필요한지 여부 등을 제3의 의료전문가에게

발의된지 3년 넘었지만…보험사기방지법, 아직도 16건 계류 중 [내부링크]

발의된지 3년 넘었지만…보험사기방지법, 아직도 16건 계류중 보험사기 처벌 강화 등 절실…"빠른 도입 필요" 제21대 국회에 여전히 보험사기를 막기 위한 법안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이 16건이 발의돼 계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보험연구원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안 발의 현황 및 주요 내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은 건전한 보험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보험사기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사회적 손실을 경감시키겠다는 취지에서 2016년 제정 및 시행됐다. 과거에는 보험사기를 다른 사기와 구분하지 않고 형법상 사기죄로 처벌했으나 특별법 제정을 통해 처벌을 보다 강화한 것이다. 계류 중인 개정안에도 주로 보험업계 종사자, 의료인, 자동차관리사업 종사자 등의 보험사기행위에 대해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험설계사?보험대리점?보험중개사, 손해사정사?손해사정법인, 의료인?의료기관종사자, 자동차관리사업자?자동차관리사업 종사원의 보험사기행위에 대해

자전거 도로 놔두고 차도 달리다 넘어진 자전거 운전자 "보험 접수 해달라" [내부링크]

자전거 도로 놔두고 차도 달리다 넘어진 자전거 운전자 "보험 접수 해달라" 운전자 "비접촉 사고…경찰도 운전자가 불리할 수 있다 해"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캡쳐 차도를 달리던 자전거가 승용차 앞으로 넘어진 뒤 승용 차량에 보험 접수를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승용차 운전자는 자전거와 부딪히지 않았는데도 차보다 자전거가 앞에 있어 자신이 가해자가 될 수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5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바로 옆에 자전거 도로 따로 있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3월 31일 밤 12시쯤 부산광역시 강서구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인 승용차 전방 모습이 담겼다. 승용차는 우회전을 하기 위해 오른쪽 끝 차선을 주행하고 있었다. 이어 차도 가장자리에서 승용차 앞으로 자전거가 끼어들더니, 경적 소리가 나자마자 차량 앞에서 넘어졌다. 블랙박스 영상 제보자이자 승용차 운전자인 A씨는 다행히 자전거와 부딪히기

쓰레기통 뒤져 月400만원 수익…"찾은 것 중 최고는 남편이죠" [내부링크]

쓰레기통 뒤져 月400만원 수익…"찾은 것 중 최고는 남편이죠" '덤스터 다이빙'으로 돈 버는 美부부 사연 쓰레기통 뒤져 쓸만한 물건 찾아내는 행위 쓰레기통을 매개로 만나 결혼한 미국 부부의 사연이 화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미국의 14년 차 잉꼬부부 데이브와 에린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 부부의 첫 만남은 '쓰레기통'이었다. 데이브와 에린 부부. [사진 출처=영국 BBC 방송 화면 캡처] 아내 에린은 인터뷰에서 "처음 남편을 봤을 때 '이봐요, 거기서 무얼 하시는 건가요?'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남편 데이브는 "'저요, 덤스터 다이빙(Dumpster Diving) 중인데요.'라고 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덤스터 다이빙은 쓰레기통에서 쓸 수 있을 만한 물건을 찾는 행위다. 이는 한국에서는 불법 취득행위로 간주한다. 그러나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재활용 등의 취지로 인정돼 활동이 가능하다. 이 활동을 통해 찾은 물건을 팔아 수익을 올리기도 한다. 미국 등에는 덤스

사무장 병원은 불법 의료기관 [내부링크]

[무엇이든 물어보험] 사무장 병원은 불법 의료기관 A:사무장 병원이란 무엇인가? Q:사무장 병원은 '의료법·약사법'에 따른 의료인이나 약사가 아닌 자가 개설 가능한 자의 명의를 빌려 불법적으로 개설 또는 운영하는 기관을 말한다. A:사무장 병원으로 인한 피해는 무엇이 있나? Q:사무장 병원 같은 불법개설기관은 크게 세가지 문제를 말한다. 첫째, 건강보험 재정 누수다. 지난 14년간 하루 평균 6억5000만원의 재정이 사무장 병원으로 흘러갔으며, 이는 보험료 인상요인으로도 작용하게 된다. 둘째, 국민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다. 사무장 병원은 영리추구에만 몰두해 질 낮은 의료서비스와 각종 위법 행위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크게 위협한다. 셋째, 의료생태계를 파괴한다. 사무장 병원은 과잉진료를 유도하며 의료인을 수익창출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고, 불법개설에 가담한 의료인은 범죄자로 전락하는 등 건전한 보건의료질서를 파괴하고 있다.

확 늘어난 형사합의금…운전자보험 '안전벨트' 착용하세요 [내부링크]

확 늘어난 형사합의금…운전자보험 '안전벨트' 착용하세요 확 늘어난 보장 범위 수천만원 수준 머물던 형사합의금 2억까지 상향 변호사선임 비용도 경찰조사 단계부터 지원 기존 자동차 보험에 특약 추가하는 것도 방법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운전자보험 신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올해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따라 장기 보장성 보험인 운전자보험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20년 ‘민식이법’ 시행으로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진 것도 운전자보험 판매가 급증한 요인으로 꼽힌다. 보험사들은 최근 높아진 보장 한도를 내세워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과거 2000만~3000만원 수준이던 보장 한도가 최근에는 2억원으로 대폭 상향됐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달 초 온라인(CM) 전용 ‘안전운전한다 다이렉트3200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검찰 기소 후 보장하던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를 경찰 조사 단계까지 확대했다. 보복 운전자

손보사 경쟁 변호사비서 어린이보험으로…손보업계 30~35세 '어른이' 정조준 [내부링크]

손보사 경쟁 변호사비서 어린이보험으로…손보업계 30~35세 '어른이' 정조준 현대해상 가입연령 확대 안해…2030 전용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이 가입 연령을 35세까지 확대해 개정 출시한 'KB 금쪽같은 자녀보험Plus' 광고에 나온 오은영 박사./사진제공=KB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손해보험 업계 경쟁이 변호사 선임비용에서 어린이보험으로 옮겨가고 있다. 변호사 비용 한도 경쟁이 어려워지고 CSM이 높은 상품 판매를 중점에 두면서 손보업계에서 어린이보험에 힘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에 이어 DB손해보험·메리츠화재가 어린이보험 연령을 35세로 확대했다. 메리츠화재는 '내맘같은 어린이보험'가입연령을 35세까지 확대하고 2대 질환 진단비, 수술비는 면책과 감액이 없이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암, 뇌혈관, 허혈성, 상해/질병50%후유장해, 양성뇌종양, 중대한재생불량성빈혈에 대한 납입면제도 받을 수 있다. nci, 출처 Unsplash

행안부의 MG새마을금고 부실 `뒷북 대응` [내부링크]

[단독] 행안부의 MG새마을금고 부실 `뒷북 대응` "부동산 대출 문제없어" 변명하다 최근에 '공동·집단 대출 중단'조치 농축협·신협은 작년부터 선제 대응 "감독기관 금융위로 바꿔야"재점화 자산 300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부실 우려가 끊이지 않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연일 안전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한발 늦은 위기 대응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새마을금고의 '뒷북 대응'은 타 상호금융권이 금융 전문 부처인 금융위원회의 감독을 받고 있는 것과 달리 새마을금고만 행정안전부의 관리를 받는 탓이 크다는 지적이 있다. 때문에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독을 금융위로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하다. 행안부는 "우리가 오히려 더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고 주장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전 금고에 부동산·건설과 관련된 공동·집단대출을 원칙적으로 중단하는 대출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그동안 부동산

과잉 백내장 수술 줄어드니…보험사, 의료자문도 ‘뚝’ [내부링크]

과잉 백내장 수술 줄어드니…보험사, 의료자문도 ‘뚝’ 손보 5곳 의료자문건수 20%·부지급률 39% 줄어 백내장 수술 보험금 청구 감소한 덕분 메리츠화재, 의료자문 가장 크게 줄어 KB손보, 보험금 부지급률 가장 높아 지난해 하반기 과잉 백내장 수술이 줄어들면서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의료자문실시 건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과 경찰청, 보험업계가 손잡고 백내장 보험사기 특별 신고제도를 운영한데 이어 '백내장 수술 관련 입원은 불필요하다'고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면서 보험금 청구건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백내장 관련 보험금 청구가 급증했던 작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는 5000건 이상 의료자문이 줄면서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부지급 건수도 38% 넘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주요 손보사 5곳(메리츠·삼성·현대·DB·KB손보)의 의료자문실시 건수는 총 2만1332건으로 상반기 대비 19.6%(5193건) 줄었다. 전체 보험금 청구 대비

1500원 도시락에 2900원 피자도 등장…편의점 초저가 불붙었다 [내부링크]

1500원 도시락에 2900원 피자도 등장…편의점 초저가 불붙었다 2900원짜리 냉동 피자가 출시됐다. [CU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밥상 물가 상승으로 편의점에서 장을 보고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편의점 초저가 마케팅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가성비를 앞세운 도시락과 간편식 구색을 잇달아 강화한 데 이어 쟁여놓고 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으로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CU는 자체브랜드 ‘득템’ 시리즈의 22번째 상품으로 냉동 피자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피자 득템’은 1인용에 적합한 7인치 사이즈 제품이다. 가격이 2900원인 가성비 상품으로 CU에서 판매하는 다른 냉동 피자 상품과 비교해도 같은 중량 기준으로 최대 40%가량 저렴하다. CU는 물가 상승으로 배달 음식과 배달비 가격도 오르면서 식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가성비 냉동 피자를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쟁여놓고 먹을 수 있는 냉동 상품 수요가 늘고 있는 점

3월 나들이 시즌인데...70%대 車보험 손해율 '미스터리' [내부링크]

[핀토크]3월 나들이 시즌인데...70%대 車보험 손해율 '미스터리' 핀토크 /사진=머니투데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나들이가 활발해진 지난달 더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선 80%대 초반을 이익이 나는 마지노선으로 보는데 일부 손해보험회사들은 73%대 손해율을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진 포스트 코로나19(COVID-19) 상황에서도 손해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한 셈이다. 대형 손보사뿐만 아니라 중견사들도 자동차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보사들과 최근 자동차보험 디마케팅(의도적으로 판매를 줄이는 마케팅)을 중단한 중견 손보사들의 3월 손해율이 지난 1·2월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와 롯데손해보험의 경우 73%대 손해율(잠정)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화재도 74%대였다. 손보사 합산 478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지난해에도 월별 개별회사 기준 70%대 초반 손해율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지난해 3월 한때 손해율이

3년차 직장인 “월 320 벌어도, 자산은 ‘꼴랑’···문제가 뭘까요” [내부링크]

3년차 직장인 “월 320 벌어도, 자산은 ‘꼴랑’···문제가 뭘까요” [재테크 Q&A] 20대 A씨 수입, 지출 및 자산 현황 (원) 구분 내용 월 수입(320만) 연간 비정기 수입(200만) 연말정산 환급금 + 상여금 월 지출(320만) 고정비(70만) 보장성 보험료 25만, 학자금대출 이자 18만, 휴대폰비 11만, 구독료 1만, 모임비 10만, 기부금 5만 변동비(156만) 식비 50만, 교통비 6만, 카드값 100만 저축(94만) 청약저출 10만, 적금 50만, 파킹통장 34만 연간비용(800만) 자산(1420만) 청약저축 230만, 적금 60만, 파킹통장 610만, 주식 520만 부채(930만) 학자금대출 930만 (금융감독원) [파이낸셜뉴스] 직장인 3년차 A씨는 요즘 들어 통장을 들여다보면 한숨만 나온다. 20대 중반에 월 320만원이면 적게 벌진 않는 것 같은데 예·적금은 900만원뿐이다. 주식은 520만원어치가 있지만 반토막이 난 터라 없는 셈치고 살고 있다. 처음

35세도 어린이…'어른이' 보험 인기라는데 [내부링크]

[보푸라기]35세도 어린이…'어른이' 보험 인기라는데 손보사 어린이보험 가입연령 30→35세 확대 보험료 20% 저렴하고 보장 넓어 소비자 이득 보험사 판매경쟁 활발…'꼼수'영업 지적도 homajob, 출처 Unsplash 최근 일부 손해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의 가입연령을 만 35세까지 높였다고 합니다. 보험가입 기준이 되는 '보험 나이'로 따지면 37세(한국나이 기준)도 '어린이'가 되는 거예요. 불혹이 가까운 성인도 가입할 수 있는 이른바 어른이(어른+아이)보험 판매를 놓고 손보업계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죠. 오늘은 판매확대를 위해 '꼼수'를 쓰고 있다는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보사들이 영업 속도를 높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보험 가입자들에겐 가성비가 탁월하고, 보험사들에게도 이득인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상품이라는 주장도 보험업계에선 나오거든요. 보험나이 계산법/그래픽=비즈워치 출산률이 갈수록 떨어지자 보험사들은 2018년말부터 어린이보

소외계층을 위한 보험 상품, 이렇게나 많이 있었다고? [내부링크]

[보험깨톡] 소외계층을 위한 보험 상품, 이렇게나 많이 있었다고? ①장애인전용보험 최근 금융당국은 '상생금융'을 강조하며 소외계층 보험 상품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소외계층을 위한 보험상품,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앞으로의 코너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상품 중 장애인전용보험에 대한 상품 소개 등 '장애인이 보험가입 시 알아두면 유익한 사항'을 소개해 스스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통상적인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회사는 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보험가입을 차별(가입거절, 보험금 감액 등)할 수 없습니다. 2008년 4월 11일부터 시행된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의하면 “보험가입 등에 있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을 제한·거부하여서는 아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보험회사의 일선 영업지점에서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으로 “보험가입이 어렵다”라고 안내하는 것은

'실손청구 간소화' 요원한 사이, 핀테크 서비스는 '무럭무럭' [내부링크]

'실손청구 간소화' 요원한 사이, 핀테크 서비스는 '무럭무럭' 의료계 "중계기관 두고 청구 강제하는 방식 반대" 보험업계 "핀테크-의료기관 제휴는 반쪽짜리 될 수밖에" News1 DB 급물살을 타는듯 했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사업이 다시 답보상태에 빠졌다. 중계기관 선정을 두고 의료계와 보험업계가 다시 이견을 보이면서다. 논의가 차일피일 미뤄지는 동안 핀테크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실손청구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계기관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신 거론된 보험개발원마저 의료계가 반대하며 실손보험청구간소화 논의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지금은 소비자가 실손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의료비를 먼저 지불한 뒤 영수증, 진단서, 진료비세부내역서 등의 종이 문서를 병원에서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보험사 애플리케이션(앱), 이메일, 팩스 등으로 보험사에 서류를 직접 보낸다. 절차가 번거롭기 때문에 소액의 보험금은 청구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d

재택근무 중 다쳐도 산재로 인정될까 [내부링크]

[조기현 변호사의 로플릭스] 재택근무 중 다쳐도 산재로 인정될까 microsoftedge, 출처 Unsplash 코로나19사태 이후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한 기업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이 재택근무를 하다 보니 재택근무의 경우 근로시간을 어떻게 산정하는 것인지, 또한 재택근무 중 다치거나 과로로 쓰러지는 경우에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는 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Q. 재택근무 시 근로시간 산정 방법은. 근로시간 등의 산정과 관련해 재택근무 시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상시 통신이 가능해 업무의 시작 및 종료시간, 휴게시간 등의 관리가 가능한 경우에는 통상적인 근로시간 제도의 적용을 받습니다. 이 경우 연장근로나 야간근로 등이 실시된 경우에는 연장근로수당 및 야간근로수당 등을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데요. 만약 근로시간을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근로기준법에서 정하고 있는 사업장 밖 근로시간제에 따라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 등에서 정한 소정근로시간을 근무한 것으로 간주

"남편 죽었어요"…1년새 45억 받아간 제2의 이은해들, 시작부터 막는다 [내부링크]

"남편 죽었어요"…1년새 45억 받아간 제2의 이은해들, 시작부터 막는다 살인·상해로 타간 보험금 3년간 134억 금감원 "사망보험, 본인확인 강화" 금융당국이 보험 사기 방지를 위해 피보험자 확인 등을 강화하도록 행정지도를 개정한다. 30억원이 넘는 사망보험이 한 사람에게 가입됐을 경우 대면 확인과 가족 관계 확인 등을 거쳐 사기 목적의 보험 가입을 방지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살인·상해 등을 통한 보험사기 금액은 134억원에 이른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른 사람이 고액의 사망담보 보험을 청약할 경우 피보험자에게 대면 확인하는 등의 내용을 '보험사기 예방 모범규준' 행정지도에 포함하기로 했다. 행정지도 개정안은 업계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다음 달부터 적용한다. 금융당국은 보험사기 예방을 위해 계약심사와 판매, 지급심사 과정에서 본인인증과 보험사 간 정보공유를 강화하는 내용을 모범규준에 추가했다. 계약 인수나 지급 심사 시 다른 보험사의 정보도 적극 활용할 것을

"여보, 이것 좀 맡아줘"…아내에게 6억 주식 넘긴 남편의 속내 [내부링크]

"여보, 이것 좀 맡아줘"…아내에게 6억 주식 넘긴 남편의 속내 '서학개미' 5월 양도세 피하려면… 해외 주식 양도세 가이드 1년 수익 250만원 넘으면 초과분 22% 세금 납부 미신고시 가산세 부과 6억까지 배우자 증여세 없어 양도세, 취득액 차익만 부과 양도가액과 같다면 '0원' 손실 종목은 연말 매도해 양도 차익 줄이는 방법도 5월은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주목해야 할 세무 일정이 있는 달이다. 지난해 해외 주식 매매로 거둔 수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해외 주식은 25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 서학개미들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국세청에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 또는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돼 유의해야 한다. 250만원 초과 수익에 부과 국내 주식에 투자할 때는 일반 개인투자자에게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주식을 많이 보유한 대주주만 양도소득세를 낸다. 종목당 유가증권시장은

"비싸다" 구박받더니…'세계서 제일 맛있는 한국 라면' 극찬 [내부링크]

"비싸다" 구박받더니…'세계서 제일 맛있는 한국 라면' 극찬 "비싸다" 구박받던 신라면 블랙 미국인 입맛 잡고 '화려한 부활' NYT "세계서 가장 맛있는 라면" 현지 매출 매년 두자릿수 성장 국내 고급 라면의 원조 격인 농심의 ‘신라면 블랙’이 해외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으로 선정된 데 이어 현지 판매도 급증세다. 2011년 출시 당시 국내에서 판매 중단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신라면 블랙은 이제 농심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블랙의 지난해 미국 매출은 3900만달러(약 510억원)로 2021년 3200만달러 대비 21.8% 늘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블랙은 미국 현지에서 프리미엄 라면으로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며 “미국에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한 봉지에 2000원을 훌쩍 넘는 라면이 흔하지만, 신라면 블랙이 처음 세상에 나온 2011년만 해도 10

'계륵'된 청약통장, '계왕'으로 활용하려면? [내부링크]

'계륵'된 청약통장, '계왕'으로 활용하려면?[도와줘요 자산관리] 김정은 NH농협은행 AII100자문센터 WM전문위원 viewer #. 30대 직장인 A씨는 2년 전 은행 직원의 권유로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을 개설했다. 청약 기회는 물론이고 당시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A씨는 기준금리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금리에 머물러 있는 주택청약통장에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다. 올라간 대출 금리에 마이너스 통장 이자도 부담되고 부동산 시장 역시 먹구름인데 이 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메리트가 있을지 고민이 생겼다. ‘군계일학’ 주택청약종합저축, 왜 ‘계륵’ 됐나 ‘계륵’은 먹기엔 양이 적고 버리기엔 아까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을 비유하는 고사성어로, 별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주로 인용된다. 요즘 청약통장이 딱 그런 모양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저축 기능과 함께 일정 요건 충족 시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청약권이 부여되는 목적 통장이다. Cool

차 보고 혼자 놀라 넘어진 女…한문철 "운전자 과실 가능성" 왜? [내부링크]

차 보고 혼자 놀라 넘어진 女…한문철 "운전자 과실 가능성" 왜? /사진=한문철 변호사 유튜브 채널 횡단보도를 걷던 여성이 다가오는 차를 보고 놀라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문철 변호사는 운전자에게 과실이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문철 변호사는 지난 13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비접촉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수술비를 요구받고 있다는 운전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운전자 A씨의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일 오후 6시 20분쯤 한 골목길에서 발생했다. A씨는 제한속도인 30에 맞춰 정속 주행을 하다 전방에 여성 B씨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을 보고 차를 멈춰 세웠다. 다만 B씨는 차를 보고 놀란 듯 잰걸음을 하더니 발이 꼬여 그대로 넘어졌다. A씨는 "골목 주행 중 할머니께서 제 차량을 보고 급하게 피하려다 넘어지셔서 어깨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수술해야 한다고 보험접수를 해달라고 하시는데 제 과실이 있는 것이냐. 경적도 울리지 않았다"며 억울하다고 호소

“한달만 기다릴걸” 대출 타이밍에 금리 6% vs 3% [내부링크]

“한달만 기다릴걸” 대출 타이밍에 금리 6% vs 3%[머니뭐니]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주부 김모(58)씨는 지난 3월 말에 한 오피스텔을 담보로 받은 대출의 금리가 3.629%에서 6.759%로 오른다는 문자를 받았다. 지급해야 할 이자도 40만원대에서 70만원대로 올랐다. 코픽스 등 준거금리는 내리고 있지만, 기존 차주의 경우 금리 인하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있는 것. 김씨는 “기준금리는 동결되고, 은행 금리가 점점 내리고 있다지만 앞으로 6개월은 7%에 가까운 이자를 내야한다는 사실에 우울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내 주택을 구매할 예정인 직장인 A(35)씨는 카카오뱅크 심사 결과 5년 고정금리 3.81%에 5억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곧 있으면 변동금리가 내려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좀 더 기다려 볼 심산이다. 일단 변동 주담대가 3%대 접어들고 금리가 계속 떨어지면 6개월마다 더 적은 금리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A씨는 “7

2억5천만원짜리 '전도연車’ 뭐길래…비싸도 없어서 못판다? [내부링크]

2억5천만원짜리 '전도연車’ 뭐길래…비싸도 없어서 못판다? [여車저車] 큰 배기량 가진 G바겐, ‘길복순’ 등장해 눈길 지난해 1610대 판매…예약 수령 4개월 ‘인기’ 여전한 내연기관차 매력…소비자 선호도 꾸준 영화 '길복순'에 등장한 G바겐의 모습과 길복순으로 분한 배우 전도연 [길복순 영화 갈무리]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이 차 뭐야? 포터(현대자동차 트럭)는 아닌데.” 전도연 주연의 영화 ‘길복순’이 입소문을 타면서 영화에 등장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가 새삼 화제다. 이른바 ‘G바겐’이라고 불리는 G클래스(이하 G바겐)는 영화 속 킬러역할인 전도연의 ‘애마’로 등장한다. 다른 등장인물들은 G바겐의 큰 덩치가 현대자동차 1t(톤) 트럭인 포터 수준이라며 호평한다. 영화 공개 후 보배드림 등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G바겐 관련 게시물이 잇달았다. 영화 속 G바겐은 전도연에게 ‘부유함’과 ‘강인함’의 이미지를 더해줬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G바겐의 강력한 출력과 디자인이

주차장에서 붙은 시비가 인생을 망칠 줄이야···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내부링크]

주차장에서 붙은 시비가 인생을 망칠 줄이야···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오마주] 수리기사 대니(스티븐 연)는 분노로 가득하다. 넷플릭스 제공. ‘오마주’는 주말에 볼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찾아옵니다. 대니(스티븐 연)는 전에 산 화로를 환불하려 마트에 갑니다. 직원은 몇 번째 환불이냐며 그에게 면박을 줍니다. 영수증이 보이지 않아 환불도 하지 못한 채 그는 마트를 나섭니다. 빨간 트럭을 몰고 주차장을 나서려던 때, 지나가던 흰색 SUV가 대니의 차를 향해 경적을 울립니다. 안 그래도 신경이 곤두서 있는 그는 “뭐가 문제냐”며 창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소리칩니다. SUV 운전자는 그런 그를 향해 사과 대신 손가락 욕을 날리고 자리를 뜹니다. 대니는 그 뒤를 쫓고, 분노의 질주가 시작됩니다. 대니는 집 곳곳을 고쳐주는 수리업자입니다. 일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죠. 동생은 게임과 코인에 빠져있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모텔 사

커피 한 잔 마실 때마다 당뇨병 위험 4∼6% 감소 [내부링크]

커피 한 잔 마실 때마다 당뇨병 위험 4∼6% 감소 [헬시타임] 커피 즐기면서 금연하는 사람에게서 당뇨병 예방 효과 극대화 커피의 당뇨병 억제 효과는 염증 지표인 CRP 감소 덕분으로 추정 네덜란드 로테르담 의대 연구팀, ‘임상 영양’지 최근호에 발표 사진 제공=이미지 투데이 [서울경제] 커피 한 잔을 추가로 마실 때마다 제2 형(성인형) 당뇨병 위험을 4∼6%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커피의 당뇨병 예방 효과는 분쇄 커피(ground coffee)를 즐기면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게 두드러졌다. 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에라스무스 MC 대학병원 역학과 카롤리나 오초아-로살레스 박사팀이 UK-바이오뱅크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연구에 참여한 각각 14만 5368명과 7111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당뇨병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nate_dumlao, 출처 Unsplash 연구팀이 로테르담 연구 참가자를 평균 1

골목길 할머니 비접촉 사고 책임 논란에 한문철이 내놓은 답은? [내부링크]

골목길 할머니 비접촉 사고 책임 논란에 한문철이 내놓은 답은? 차량의 횡단보도 진입 여부가 핵심 운전자 과실 가능성···CCTV 확인해야 교통사고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갈무리 [서울경제] 골목길 횡단보도를 걷고 있던 노인이 다가오는 차를 보고 놀라 넘어진 ‘비접촉 교통사고’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차량의 횡단보도 진입 여부가 핵심’이라는 의견을 냈다. 교통사고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최근 ‘카니발 보고 놀란 할머니 어깨 골절. 블박차 잘못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카니발 운전자 A씨의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오후 6시 20분경 한 아파트 단지 인근의 횡단보도에서 발생했다. Michelle anne, 출처 OGQ 당시 A씨는 제한속도 시속 30 인 이 구간에서 규정 속도 이하로 주행 중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A씨가 언덕길을 올랐다가 내리막에 막 접어드는 순간, 전방에 고령의

치킨 팔아 얼마 남겼나… 치킨 3사,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내부링크]

치킨 팔아 얼마 남겼나… 치킨 3사,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3사인 bbq·bhc·교촌에프앤비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회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치킨 3사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1조4226억원으로 집계됐다. 3사의 합산 매출액은 2019년 9317억원에서 2020년(1조1562억원)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뒤 2021년(1조3330억원)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3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4.61%로 전년 동기 대비 3.64%포인트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은 회사의 수익성을 알려주는 투자지표 중 하나로 회사가 영업활동을 통해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 알 수 있다. 수년간 영업이익률 30%대를 넘어서면서 소상공인 가맹점주를 상대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던 bhc는

기를 쓰고 막을 일도 아니고, 통과시킬 일도 아닌데… [내부링크]

기를 쓰고 막을 일도 아니고, 통과시킬 일도 아닌데… 처리 연기된 ‘간호법’ 충돌 배경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호법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반대 집회(위쪽 사진)를 열자, 14일 대한간호협회도 제정 촉구 집회(아래쪽 사진)로 맞불을 놨다. [뉴시스] “지난 2년간 할 수 있는 건 다 했습니다. 통과 이외의 시나리오는 생각지도 않고 있습니다.” (간호협회 관계자) “그야말로 죽을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통과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 (의사협회 관계자) 극한 대치를 이어갔던 간호법 처리가 27일 본회의로 연기됐다. 간호법을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 등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13개 단체도, 찬성하는 대한간호협회도 강경한 입장을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 도대체 간호법이 뭐길래 이런 혼란이 벌어지는 걸까. pattybphoto, 출처 Unsplash 간호법은 내용만 뜯어보면 논란이 될만한 게 별로 없다. 의료법·보건의료인력지원법

“산후조리원 너무 비싼데 갈수 있을까”...엄마 걱정 덜어준다는데 [내부링크]

“산후조리원 너무 비싼데 갈수 있을까”...엄마 걱정 덜어준다는데 서울시는 11일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에 100만원의 산후조리경비를 준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초보엄마 잡학사전-182] 아이를 키우면서 ‘자녀의 수가 부의 상징’이라는 우스갯소리를 실감할 때가 많다. 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이들의 사계절 옷과 신발을 장만하는 것은 물론 유치원비, 학원비, 교구·교재비, 식비, 돌봄비 등 아이 키우는 모든 과정에 돈이 수반된다. 임신해서 출산하기까지도 상당한 비용이 든다. 매달 병원에 가서 아이는 잘 크는지 확인해야하고 임신 주수마다 정해진 검사를 해야한다. 노산일수록 병원에서 요구하는 검사가 많은데 정부에서 지원하는 임신·출산진료비 지원금 100만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양수검사 한 번만 해도 80만원이 넘기 때문이다. 임신·출산기에 가장 큰 부담이 되는 비용은 단연 산후조리원 이용료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임산부 10명 중 8명이 산후조리

"1억이 15억으로"…주가 1400% 올린 '레전드' 돌아온다 [내부링크]

"1억이 15억으로"…주가 1400% 올린 '레전드' 돌아온다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테슬라 레전드’의 귀환 (1) 20년 ‘배터리 맨’ JB 공동창업자 스트라우벨, 내달 이사회로 복귀 대학시절 낡은 포르쉐 개조해 전기차 만들어 머스크 강연 듣고 무작정 찾아가 “투자해달라” “자네 같은 인재 필요” 머스크와 15년 ‘한배’ 배터리 개발 주도… 재직기간 주가 1400%↑ JB 스트라우벨 테슬라 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집에서 테슬라의 초기 배터리팩을 조립하고 있다. “진짜 ‘밧데리 아저씨’ JB가 돌아온다” 지난주 테슬라 온라인 커뮤니티는 작은 인사 뉴스에 술렁였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DEF-14A)를 통해 새 이사회 멤버 후보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JB 스트라우벨 레드우드 머티리얼즈 최고경영자(CEO)의 이름이 오른 겁니다. 이 안건은 오는 5월 16일 열리는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투표에 부쳐집니다. 테슬라 장기 투자

KB손보가 은밀히 라이더를 뒤쫓는 이유 [내부링크]

KB손보가 은밀히 라이더를 뒤쫓는 이유 일반용 이륜차 보험 가입하고 배달 영업 꼼수 많아 용도 외 활용 확인 전담 업체 선정 나서기도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KB손해보험이 이륜차 보험 계약관리에 팔을 걷었다. 보험계약 상 알린 용도 외 목적으로 이륜차를 이용하는 사례가 계속 발견되면서다. KB손보는 전담 확인 업체 확보에 나서는 한편, 보험료 추심도 진행한다. KB손해보험이 이륜차 보험 '얌체 가입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가 이륜차 보험 '얌체 가입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얌체 가입자'는 보험 가입 당시 알린 용도대로 이륜차를 이용하지 않는 가입자를 말한다. 이들이 알린 용도대로 이륜차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높은 보험료 때문이다. 이륜차 보험은 일반용과 유상 운송용, 비유상 운송용 등으로 나뉜다. 용도별로 사고위험률이 제각각인 탓에 보험료를 차등해 부과한다. 일례로 일반용 이륜차 보험은 출퇴근

의료계 옥죄는 '자동차보험' [내부링크]

의료계 옥죄는 '자동차보험' 똑같이 자보 환자 입원했는데 의원 '삭감' 한의원 '승인' 다반사 ‘과잉청구’ 온상처럼 여겨지고 있는 자동차보험 단속에 의료계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polarmermaid, 출처 Unsplash 대한의사협회는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 급증 문제, 불합리한 자동차보험 수가 및 심사기준 문제 등 주요 현안 관련 긴밀한 대응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자동차보험위원회(위원장 이태연)를 구성하고 자보 관련 각종 현안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해오고 있다. 의협 자보위원회 등에 따르면 건강보험보다 자동차보험 심사기준이 더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같은 2주 입원이라도 의과는 삭감, 한방은 용인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태연 위원장은 “많은 회원들이 문제로 지적하는 것 중 하나가 신경차단술”이라며 “건강보험 진료에서는 의사 판단 하에 시행할 수 있는데, 자동차보험 기준으로는 2주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tomspen

치과 한번에 수십만 원 ‘훅’...치아보험 들까 [내부링크]

치과 한번에 수십만 원 ‘훅’...치아보험 들까 [알기쉬운 경제] 쿠키뉴스 자료사진. 57만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치아 1개당 평균 치료비입니다. 고금리 고물가로 가뜩이나 얇아진 지갑 상황에 치과 방문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0년간(2010년1월1일~2019년12월31일) 치과 진료를 받은 진료 인원과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치과 진료 인원은 2010년 164만1000명에서 2019년 238만3000명으로 10년 동안 45.2% 늘었습니다. 치과 진료비 규모는 2010년 1조 4632억원에서 2019년 4조 9998억원으로 10년 동안 241.7% 증가했죠. 환자 1인당 진료비는 2010년 8만 9178원에서 2019년 20만 9799원으로 135.3% 올랐습니다. 치아보험은 충치나 잇몸질환, 사고(재해)로 치아나 잇몸, 치아 내부 신경을 치료하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전국민 3분의 2가 가입한 실손의료보

"팔면 팔수록 적자네"… 농협손보, 치아보험 판매 결국 중단 [내부링크]

"팔면 팔수록 적자네"… 농협손보, 치아보험 판매 결국 중단 NH농협손해보험이 치아보험 판매를 중단했다. 사진은 농협손보 서대문 사옥./사진=농협손보 NH농협손해보험(농협손보)이 치아보험 판매를 중단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농협손보는 GA(법인보험대리점)채널을 통해 판매하던 치아보험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농협손보는 치아보험 손해율이 100%를 넘어섰으며 차후 손해율 개선 가능성도 적다고 판단했다. 치아 치료비가 고가이면서 치료 전 치아보험에 가입한 후 보장만 받은 뒤 보험을 해지하는 가입자들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아 1개당 치료비는 평균 57만원에 육박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치과질환은 다른 질병에 비해 어느 정도 발생 여부에 대해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필요에 의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보험은 보험업계에서 도덕적해이가 가장 심한 상품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들은 치아보험에 면책기간(보험 가입 후 보험금을 주지 않는 기간

'스벅 출입증'의 완성…5월부터 스타벅스에서도 '애플페이' 된다 [내부링크]

'스벅 출입증'의 완성…5월부터 스타벅스에서도 '애플페이' 된다 스타벅스 NFC 단말기 업그레이드 진행 막바지 단계 애플페이 도입 꺼리던 신세계그룹 전반 확산할 전망 '애플페이'가 출시된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GS25 역삼홍인점에서 직원이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다.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내달부터 스타벅스에서도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이용이 가능해진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계열의 스타벅스코리아는 5월 중 애플페이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애플페이 결제를 위한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펌웨어 개선작업을 거의 마친 상태다. PG사 관계자는 "스타벅스 오프라인 매장 결제 단말기 소프트웨어 개선작업이 90% 완료된 상황"이라며 "한 달 내로 스타벅스에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lastly, 출처 Unsplash 지난달 21일 국내에 첫발을 뗀 애플페이는 백화점·마트·편의점

400만원 명품 입고…'3000원대' 도시락에 열광하는 이유 [내부링크]

400만원 명품 입고…'3000원대' 도시락에 열광하는 이유 고물가에 가성비 편의점 도시락 인기 명품 시장 성장세에 '아이러니' 지적 양면적인 소비자 '엠비슈머' 행태 "불황에 '스몰 럭셔리' 인기" 전망 사진=연합뉴스 최근 고물가 여파로 식비 부담이 큰 학생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1000원의 아침밥, 가성비 편의점 도시락이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명품 소비는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식비 부담에 편의점 도시락 인기 폭발인데 …명품 소비도 고공행진 '아이러니'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CU 등 편의점에서는 도시락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고물가에 짠테크(짠돌이+재테크)족을 겨냥해 저렴한 도시락을 선보이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GS25에 따르면 3000원대인 '김혜자 도시락' 출시일인 2월 15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도시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출시 50일 만에 판매 개수는 300만개를 웃돌고 있다. 매출이 가장 크게 오른

"치킨값 올리면 뭐하나"…반토막 난 교촌, 개미들도 '시큰둥' [내부링크]

"치킨값 올리면 뭐하나"…반토막 난 교촌, 개미들도 '시큰둥' 교촌 주가, 지난해 고점 대비 절반 수준 매출 1위 자리도 내줘…수익성 제고 위해 가격 인상 일평균 거래액 2억원 대 그쳐 "육계 가격 하락하고, 소비자 저항 극복하면 주가↑" 교촌치킨 반반오리지날. / 사진=교촌치킨 치킨업계 2위로 밀린 교촌에프앤비의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회사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 인상 카드까지 꺼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교촌에프앤비의 주가는 9000원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4월 27일 기록했던 52주 최고가(1만7950원)의 절반 수준이다. 부진한 실적도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교촌에프앤비의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2021년에 비해 78.2% 줄어든 89억원을 기록했다. 치킨업계 경쟁이 심화하며 광고비 등 판관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83.2% 줄어든 50억원이었다. foodbymars, 출처 Unsplash

서울중앙지법, 목욕탕서 미끄러져 후유장애 보험사 손배책임 30%제한 [내부링크]

서울중앙지법, 목욕탕서 미끄러져 후유장애 보험사 손배책임 30%제한 romaindancre, 출처 Unsplash [로이슈 전용모 기자] 서울중앙지법 김병휘 판사는 2023년 3월 22일 목욕탕에서 미끄러져 후유장애를 입은 목욕탕 이용객(원고)이 목욕탕 운영자와 보험계약을 체결한 보험회사(피고)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한 사안에서, 원고의 청구를 일부 인용하고, 나머지 청구는 이유없어 이를 기각했다(2020가단5020480). 목욕탕 온탕 주변에 미끄럼 방지 시설이 없었던 점, 목욕탕 이용객이 특별히 위험한 행동을 했다고 볼 만한 사정이 없는 점, 탕 주변 등 목욕탕 내부에 미끄럼 주의 안내문이 없었던 점 등을 종합해 목욕탕 운영자의 과실로 목욕탕 이용객이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목욕탕 운영자와 보험계약을 체결한 보험회사(피고)는 목욕탕 이용객이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다만, 원고로서도 목욕탕 바닥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여 걷는 등으로 스스로의

숨겨진 보험금 찾아준다더니…개인정보만 캐내 '황당' [내부링크]

[독자와함께] 숨겨진 보험금 찾아준다더니…개인정보만 캐내 '황당' '한국OO센터' 전화 설문조사 응했는데 휴대폰 번호 유출 피해자 김모씨 "대구경찰청에도 신고, 하루빨리 추가 피해 막아야" DB(데이터베이스)를 보험사 등에 판매하는 업체 홈페이지에서 DB를 이용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광고하는 모습. 개인정보가 포함되는 DB의 경우 수집 과정에 불법성이 파악되더라도 과태료 처분에 그쳐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구 중구에 사는 김모(40)씨는 최근 숨어있는 보험금을 찾아준다는 전화를 받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통화를 이어갔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는 말을 믿고 국가기관에서 운영하는 보험금 조회 서비스인 줄 알았다. 간단한 개인 신상을 건네준 김씨에게 잠시 뒤 '한국OO센터'라며 일반 휴대전화로 연락이 왔고, 공익성을 목적으로 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미수령 보험금을 찾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솔깃해진 김씨는 거주지 및 매달 납부하고 있는 보험료 등 개인

"버스 사고나면 기사에 텀터기"…운수사업자 10곳서 보험거부 '64건' [내부링크]

[단독] "버스 사고나면 기사에 텀터기"…운수사업자 10곳서 보험거부 '64건' litvinov, 출처 Unsplash [앵커멘트] 버스나 택시와 교통사고가 나면 보험대신 현금합의를 요구한다는 말, 들어보셨을 텐데요. 운전기사가 보험처리를 거부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기사가 속한 '운수 사업자'가 문제였습니다. 운전기사가 보험을 접수하면 사실상 해고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특히 특정사업자에서 고질적인 악행이 이어졌습니다. 임태성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버스기사 시절 홍 씨는 황당한 조직문화를 목격했습니다. 버스를 몰다 사고를 내면 보험처리를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홍모씨 / 전직버스 기사: 사고가 났을 때 회사에다가 일단 얘기를 하면 썩 반기지는 않습니다... (사고를 냈던 동료는) 일정 부분 지원은 해줄 수 있는데 완전히 보험 처리는 어렵다 ... 사고가 자주 나면 같이 일하기 어렵다...권고사직을 최후로는 받았던...] (사진= 머니투데이방송) 김병욱 더

12살 손녀 태운 할머니, 또 급발진 “보험도 못 하는데 증명하라고” 억울 [내부링크]

12살 손녀 태운 할머니, 또 급발진 “보험도 못 하는데 증명하라고” 억울 억울한 급발진 의심 사례가 소개됐다. 4월 13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손녀를 학교에 데려다 주기 위해 나선 할머니의 운전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문철은 급발진 의심 사례라며 할머니가 12살 손녀를 학교를 데려다주다가 생긴 사고를 공개했다. 할머니는 이날 따라 "차가 잘 안 나간다"고 이상한 차량 상태를 파악했고, 그러다 차가 달려 나가 사고가 났다. 엑셀을 밟아도 차가 잘 안나가더니 갑자기 앞차를 들이 받고 뒤집힌 것. 손녀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마음의 상처가 큰 상태고 할머니는 많이 다친 상태로 전해졌다. 이에 가족들은 인터뷰를 통해 "경찰 조사는 안 하고 있다. 급발진 밝혀내는 동안 보험 적용이 안 되고 밝혀낼 방법이 없어서 포기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너무 속상하다. 이런 게 열 받아"라고 반응했다. 한문철은 "현재 법은 손해배상 받으려면 운전자가 증명해야

삼성화재 아성 무너지나…DB손보, 신회계제도 반영 순익 1위 [내부링크]

삼성화재 아성 무너지나…DB손보, 신회계제도 반영 순익 1위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의 손해보험업계 1위 경쟁이 치열하다. 신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보험업계 첫 영업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왕좌를 누가 차지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각 사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의 손해보험업계 1위 경쟁이 치열하다. 신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보험업계 첫 영업실적 발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왕좌를 누가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손보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새로운 회계제도의 도입으로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회계제도 전환과 함께 손보업계 기업들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눈여겨볼 부분은 보유 계약을 토대로 향후 이익을 내다볼 수 있는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이다. 신회계제도 적용시 CSM 규모가 클수록 실적에 유리해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기존 회계제도(IFRS4)하에서

현대해상 '업계 최초' 어린이보험 500만 가입 '기념비' [내부링크]

현대해상 '업계 최초' 어린이보험 500만 가입 '기념비' 태아 10명 중 6명 가입 '최초·최장·최다' 가입 나이 확대 대신 연령별 특성 살린다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 현판.현대해상 현대해상이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내놨던 어린이보험 가입 건수가 500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보험 명가란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는 세대별 맞춤 보험 출시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보험 가입 건수는 지난 2월 말 기준 약 488만건으로 집계됐다. 이 보험은 2004년 보험상품 최초로 어린이 전용 보험으로 출시돼 업계 최초·최장·최다판매 타이틀을 모두 지니고 있다. 지난해 기준 태아 가입건수가 16만2770건으로, 신생아 10명 중 6명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에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larm, 출처 Unsplash 이 상품은 출시 이후 여러 신담보와 특약을 탑재하면서 상품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했다.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과 다태

저축성보험 67조 이탈…생보사, 재유치 '발동동' [내부링크]

저축성보험 67조 이탈…생보사, 재유치 '발동동' 직전 5년 평균 지급액(31조3137억원)比 114.7% 급증 고객 자금 재유치 안간힘…4~5%대 고이율 상품 출시 지난해 1~12월 보험사들이 고객에게 전달한 저축성보험 지급액은 전년보다 7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지 및 만기도래 저축성보험이 늘어나면서 보험사들은 고이율의 저축성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 재유치에 나섰다.픽사베이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이 지급한 저축성보험 보험금이 6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가 관련 통계를 공시한 2017년 이후 사상 최대치이다. 직전 5년 평균 지급액보다 2배 이상 많다. 올해에도 저축성보험 지급액 급증이 예상되면서 보험사들은 고객 재유치, 유동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이 지급한 저축성 보험금은 67조242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지급액(39조6661억원)과 비교하면 69.5%(27조5764억원) 이상 많다. 직전 5년 평

‘보험명’만 잘 살펴봐도…“보장·특징 등 핵심 내용이 보이네” [내부링크]

‘보험명’만 잘 살펴봐도…“보장·특징 등 핵심 내용이 보이네” ‘간편’,‘335’ 등은 심사 간단해 ‘ 유니버셜’은 보험료 조정 가능 ‘저축’경우엔 변액형 신중 가입 ‘무해지’는 환급금이 없는 상품 이미지투데이 낯설고 어려운 용어투성이인 보험. 그 종류와 내용도 가지각색이지만 ‘보험명’만 잘 살피면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보험명에는 회사·상품마다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용어가 있다. 현행 ‘보험업 감독규정’에 따라 보험명에는 보통 상품의 가장 중요한 보장·특징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배홍 금융소비자연맹 보험국장은 “보험사마다 보험명에 고유한 상품 이름 등 낯선 단어를 사용하는 사례도 있지만 보통 보험의 핵심 기능을 담아 보험명을 살피면 상품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보험명을 토대로 상품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보험명에 ‘간편’ 혹은 ‘335’ 등 세자리 숫자가 등장하면 가입 문턱이 비교적 낮은 상품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보장성 보험은

요양병원 암 입원치료 보험금 공방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판례⑥] 요양병원 암 입원치료 보험금 공방 최수영 법무법인 시공 보험전문변호사 2023년 04월 12일 16:01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ci, 출처 Unsplash #김씨(여, 50대)는 지난 2018년 1월 병원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갑상선 및 림프절 절제술을 받았다. 수술 직후 병원은 암이 주변 조직으로 침투됐음을 전제로 방사선 치료를 예정했지만 김씨의 체력저하 등을 이유로 시행하지 못했다. 이에 김씨는 같은 해 2~4월, 4~6월까지 두 차례 요양병원에 입원하며 갑상선호르몬제 투약과 항악성종양제인 압노바 피하주사, 기타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보험사에 요양병원 입원치료와 관련한 암입원비 지급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김씨의 입원이 갑상선암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급을 거절했다, 쟁점은 요양병원에 입원 시 어떤 경우에 암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한 입원에 해당하는 지 여부다. 법원의 판단은 이렇다. 의

'2조 잭팟' 터졌다…해외서 인기 폭발한 60살된 한국 라면 [내부링크]

'2조 잭팟' 터졌다…해외서 인기 폭발한 60살된 한국 라면 해외 판매 '2조원 시대' 연 K라면 1963년 국내 라면 탄생 후 60년 꿀꿀이죽 대신 허기 채우던 한 그릇 이젠 150개국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해외 판매 4년새 두배 늘어 식품격전지 미국서 판매 급증 스위스 융프라우·아프리카도 인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해로 탄생 60주년을 맞은 한국 라면이 신(新) 전성기를 맞고 있다. 연간 해외 판매 2조원 시대를 열며 'K푸드'의 선봉에 올라섰다. 농심, 삼양식품 등 라면업체들은 '전세계 식품 격전지'인 미국의 주요 유통 채널을 잇따라 뚫고 있어, 올해 이후에도 K라면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한국경제신문이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풀무원 하림 등 6개 라면제조사와 이들 업체의 해외법인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해외에서 판매된 라면 규모는 총 2조3288억원에 달했다. 수출과 해외 생산분 판매를 합친 수치다. 이는 2021년 1조8471억원보다 26.0%

보험사 '셀프 손해사정' 공시한다더니…'빅4' 손보사엔 하나마나 규제? [내부링크]

보험사 '셀프 손해사정' 공시한다더니…'빅4' 손보사엔 하나마나 규제? DB·현대 등 자회사 업무위탁 비율 50%↓…車보험 85% 점유에도 미공시 대상 연간 위탁수수료는 75%까지 자회사 집중…"점진적 축소로 비중 낮은 것" 서울 강남대로에 자동차 제한속도 50km를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2019.12.22/뉴스1 News1 신웅수 기자 보험사들의 자회사를 통한 '셀프 손해사정'을 줄이기 위해 7월부터 업무 위탁사에 대한 공시가 신설되나, 정작 대형 손해보험사의 영업 관행을 바꾸는 것은 요원해 보인다. 공시가 의무화되는 기준이 업무위탁 비율이 50% 이상인 경우인데, 이들은 비율 아래로 업무를 위탁해 손해사정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대형 손보사의 손해사정 자회사 지금수수료 비율은 최대 75%에 달하는 등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높은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개선을 공시 기준까지 손봤음에도 손보사 손해사정 업무의 공정성·타당성 개선은 요원하다는 지적

“백내장 수술 보험금 못줘” 지난해 실손보험금 미지급 피해 급증 [내부링크]

“백내장 수술 보험금 못줘” 지난해 실손보험금 미지급 피해 급증 최근 3년간 미지급 피해구제 신청 452건 중 151건 ‘백내장 수술 관련’ 작년 지급심사 강화로 피해 늘어 cdc, 출처 Unsplash #A씨는 지난 2008년 한 보험사의 실손보험에 가입하고 매달 보험료 4만150원을 납입했다. 2021년 병원에서 백내장 진단을 받은 A씨는 인공수정체삽입 수술을 받은 후 보험사에 810만원을 청구했다. 하지만 해당 보험사는 ‘세극등현미경 검사 결과가 확인되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불필요한 백내장 수술로 판단해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지난해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금심사 기준을 강화하면서, 백내장 수술 후 실손보험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0~2022년) 접수된 실손보험금 미지급 관련 피해구제 신청 452건 중 33%에 해당하는 151건이 백내장 수술 관련 내용이었다. 특히 이 중 140건인 92.7%는 보험

지난해 하반기 '보험금 청구 거절' 1위 KB손해보험 [내부링크]

지난해 하반기 '보험금 청구 거절' 1위 KB손해보험 지난해 하반기 기준 KB손해보험이 장기손해보험에서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KB손해보험 지난해 하반기 기준 KB손해보험이 장기손해보험에서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손해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B손보의 높은 부지급률이 고객 유치에 있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KB손보는 장기손해보험에서 2022년 하반기 총 58만834건의 청구 중 9286건에 대해 부지급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른 부지급률은 1.6%로 5대 손보사(삼성화재·DB손보·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보) 중 가장 높은 부지급률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동일 기간 5대 손보사는 메리츠화재(1.59%, 61만9994건 중 9828건 부지급) 삼성화재(1.53%, 80만31

“병원 진료 즉시 실손보험금 받는다” [내부링크]

“병원 진료 즉시 실손보험금 받는다” 부산대병원, 블록체인으로 보험 자동 연결 서비스 실증사업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그 즉시 자동으로 실손보험이 청구되는 서비스가 나온다. 진료 받는 즉시 실손보험금이 내 계좌에 바로 꽂히는 것이다. 그 과정은 모두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유출되면 안 되는 개인 의료정보를 다루기 때문이다.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 개념도. [그래픽=부산시] 부산대병원(병원장 정성운)을 중심으로 기간통신사업자 세종텔레콤(주)(대표 김형진)이 플랫폼을 구축하고, 정부와 부산시가 이를 지원한다. 11일 오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부산시가 신청한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가 선정됐다. 부산시의 블록체인 특구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면 의료기관 연동 진료데이터 및 청구서류의 원본 인증, 보험청구 이력관리 등에 투명성이 확보된다. 또 실손보험 청구 양식도 표준화한다. 그

생활법률 상식 - 보험수익자인 법정상속인 [내부링크]

생활법률 상식 - 보험수익자인 법정상속인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질문  1. 요지 : 아내가 사망하기 전 KB손해보험을 가입한 것을 장례를 치르고 얼마 후에 알았습니다.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였으나 거절 당하였습니다.    2. 내용 : 저는 2018년 12월 경남 사천시에 있는 하천에서 아내가 사망한 것을 발견하였고 수사기관은 아내가 다슬기를 잡다 미끄러져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 없이 단순 사고로 종결하였습니다.  저는 보험사에 일반상해로 사망한 경우 5천만원 보험에 가입한 것을 원인으로 보험금을 청구하였습니다. 그런데 보험회사에서는 부검을 하지 않아 사망원인을 알 수 없다고 보험금을 줄 수 없다고 하면서 ‘채무부존재확인의 소’를 제기하였습니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분석  1. 요지 : 귀하께서도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반소를 제기하면 승소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내용 : 1) 대법원 판례는 ‘보험계약

기고-보험은 왜 공제를 하고 지급하나요? [내부링크]

기고-보험은 왜 공제를 하고 지급하나요? 김석현/K&S 종합손해사정 이사 darksidoo, 출처 Unsplash 김석현/K&S 종합손해사정 이사-보험은 왜 공제를 하고 지급하나요? 최근 무릎에 통증이 있어서 병원을 다녀왔다. 슬개건 쪽에 약간 손상이 있지만 보존치료를 하면 된다는 진단과 함께 약만 처방받았다. X-ray를 포함한 진료비 15,000원, 일주일치 약 처방 비용으로 7,500원을 지출했다. 금액을 보는 순간 ‘실손의료비로 청구할게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필자가 가입하고 있는 실손의료비를 기준으로 했을 때 종합병원 통원 시 15,000원 공제, 처방조제는 8천원 공제 후 지급하기 때문에 청구할 수 있는 금액이 0원이 되기 때문이다.(공제금액은 가입한 시기와 상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필자는 매일 청구와 보상을 다루는 직업의 특성상 바로 이렇게 계산이 가능하지만 일반 보험소비자들은 왜 이번 치료에 대해서 실비를 청구할 수 없는지가 궁금할 것이고, 청구를

KB·DB, '35세 어른이보험' 팔 때… 현대해상, 출시 안하는 이유 [내부링크]

KB·DB, '35세 어른이보험' 팔 때… 현대해상, 출시 안하는 이유 porkbellysteve, 출처 Unsplash 어린이보험 원수보험료 1위인 현대해상이 어린이보험 최대 가입연령을 늘리지 않기로 했다.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계속 확대할 경우 금융소비자들에게 혼란이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최대 가입연령을 30세로 유지하는 대신 세대별 특성에 적합한 보장성보험을 내놓기로 했다. 지난 3월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30세에서 35세로 확대한 이후 현대해상도 가입연령 확대를 검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해상 관계자는 "가입연령을 더 늘리면 금융소비자들에게 혼란이 생길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손해보험사들은 어린이보험 시장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고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KB손해보험은 지난 3월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30세에서 35세로 늘렸으며 지난 1월엔 롯데손해보험도 가입연령을

정신 없는 진료실서 '똑똑한 환자' 되는 법 [의사들 생각은…] [내부링크]

정신 없는 진료실서 '똑똑한 환자' 되는 법 [의사들 생각은…] 헬스조선과 의사 전용 커뮤니티 플랫폼 인터엠디가 의사 500명에게 '짧은 진료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을 물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헬스조선은 인터엠디(InterMD)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의사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인터엠디는 4만 2000여 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의사만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Web, App)'입니다. (편집자주) 우리나라는 진료 시간이 짧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3분 진료’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긴 대기시간 끝에 의사를 만나도 무엇을 물어야 할지 몰라 찝찝함만 남기고 병원을 나서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의사들한테 물었습니다. 진료시간을 알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사 500명, “환자 한 명당 평균 3~5분 진료”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보려면 평균 74일을 기다려야 합니다. 74일

보험사 지점 줄어드는데…취약계층 전용보험 판매 제동 우려 [내부링크]

보험사 지점 줄어드는데…취약계층 전용보험 판매 제동 우려 지점 1187곳…전년 대비 47곳↓ 수수료 적어 대리점 흥행 힘들듯 픽사베이 보험사 지점이 1년 새 50곳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리점에 대한 의존이 커진 탓이다. 이에 최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힘을 합쳐 출시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 상품의 판매가 저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지점은 지난해 말 1187곳으로 전년 대비 3.8%(47곳) 줄었다. 5년전에는 1435건이었던 지점이 매년 감소세를 그리고 있다. 은행과 대리점을 통한 수입이 커지면서 지점을 줄여 경영 효율화를 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초회보험료 기준 생명보험사들의 상품 판매 비중은 방카슈랑스 등 금융기관 보험대리점(56.2%) 직급(19.2%) 대리점(12.6%) 전속(11.6%) 순으로 집계됐다. 손해보험사들의 경우에도 원수보험료 기준으로 대리점(42.0%) 전속(22.7%) 직급(16.0%) 사이버

차 달려오자 놀라 넘어진 할머니 "수술해야" 보험 요구 [내부링크]

차 달려오자 놀라 넘어진 할머니 "수술해야" 보험 요구[영상] 길을 건너던 노인이 다가오는 차량에 놀라 넘어졌다.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한 운전자가 비접촉 사고로 넘어진 할머니가 보험 접수를 요구한다며 억울함을 피력했다. 1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운전자 A씨가 제보한 영상이 게재됐다. 블랙박스에 찍힌 할머니는 길을 건너던 중 다가오는 차량에 놀라 주춤하다가 발이 꼬이면서 넘어졌다. 하필 사고가 일어난 곳은 내리막길이어서 더욱 할머니가 중심을 잡기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차와 충돌도 없었고 경적도 안 울렸는데 할머니가 수술해야 한다고 보험 대인접수를 해달라고 한다. 보시면 양옆에 인도도 있다"며 자신의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의 의견은 첨예하게 엇갈렸다. 운전자를 옹호하는 이들은 "차는 충분히 조심한 것 같다", "할머니는 안됐지만 접촉도 없었고 혼자 놀라 다치셨는데 억지 부리는 것 같다"며 운전자의 억울한 심정에 공감했

중과실 교통사고… 보험사에 맡기고 현장 떠난 경찰 [내부링크]

중과실 교통사고… 보험사에 맡기고 현장 떠난 경찰 미추홀구 용현사거리서 차량 충돌 사고당시 블랙박스 영상 확인안해 보험사 "서로 해결" 말에 곧 철수 jaqbovsky, 출처 Unsplash 경찰이 12대 중과실에 따른 교통사고를 알고도 피해·가해차량 보험사가 서로 처리하겠다고 하자 곧바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달 12일 오후 9시 25분께 A(46)씨는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사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운행하던 중 직진차선에서 달려온 차량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 차량 운전석 부분은 완전히 파손됐으며, 상대 차량은 보행도로 쪽으로 이동하다 가로대를 들이받으며 멈춰섰다. A씨는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의 위치 진술과 휴대전화 위치 파악을 통해 인근 파출소에 출동 지시를 내려 해당 파출소 경찰들이 도착했지만 특별한 조치는 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로부터 사고가 발생된 과정을 듣고도 A씨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등은 확인하지 않고, 운전자들의 음주

보행자 숨지게 한 낮술 운전자, 보험 들었다고 감형? [내부링크]

보행자 숨지게 한 낮술 운전자, 보험 들었다고 감형? inphokus_by_funke, 출처 Unsplash 음주운전 사망사고 내도 차 종합보험 들면 감형?...어떻게 이런 일이? 비극은 순식간에 벌어졌습니다. 지난해 6월 16일 오전 11시 53분쯤 대구 달서구 감삼동 죽전역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A씨는 보행자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156%의 만취 상태였으며 면허취소(0.08%) 기준의 거의 2배에 달했습니다. 봉변을 당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외상성 혈흉 기흉 및 다발성 늑골골절로 인한 저혈량 쇼크로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A씨는 이전에도 두 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었습니다. 3번째 음주운전으로 죄책 무거운데…보험 가입한 점이 감형 요인 tomterifx, 출처 Unsplash 그로부터 약 9개월이 흘러 지난달 30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2단독부(부장판사 김여경)는 A씨가 일으킨 범죄에 대해

미완의 합의…수수료 불씨 여전 [내부링크]

[빅테크보험]미완의 합의…수수료 불씨 여전 수수료율 합의 못 해 당국 개입해 가이드라인 확정 화약고 車 보험 수수료…"향후 재점화 가능성도"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플랫폼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험로가 예상된다. 불완전판매 우려를 제외하고도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다. 연내 시행을 목표로 금융당국이 수수료율을 임의로 정한 게 불씨로 거론된다. 플랫폼의 보험 비교·추천 수수료가 화약고로 떠올랐다. 이 사업은 금융당국이 소비자 편익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작년 8월 '풀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시범 운영방안'을 발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고, 세부 방안 마련을 위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애초 금융당국은 이 사업을 올해 2분기부터 하는 것을 계획했다. 하지만 보험모집 시장에 진출하려는 핀테크 기업과 보험회사 간에 이견이 상당했고 결국 이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로 시행 시기가 미뤄질 수도 있다. 이해당사자 간 쟁점은 취급상품과 수수료율이다. 핀테크 기업은 플랫폼으

[빅테크보험]소비자 편익 뒤 불완전판매 우려 [내부링크]

[빅테크보험] 소비자 편익 뒤 불완전판매 우려 모집 절차 대부분 생략, 이해 없이 상품 선택할 수도 일면식 없는 설계사 고객 케어…보험금 청구 갈등도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플랫폼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불완전판매를 늘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험모집 프로세스의 중요한 절차를 생략한 채 소비자에게 보험사의 상품을 권유(비교·추천)하는 구조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플랫폼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흐름도 [사진=금융위원회] 보험모집 프로세스는 고객접근, 관계 형성, 정보수집 및 자료 분석, 상품권유, 상품설명, 청약, 계약체결, 사후관리 단계로 나뉜다. 대면 설계사는 고객 접근과 관계 형성 단계를 거친 뒤 정보수집 및 자료 분석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에 기반해 고객의 보험 니즈에 맞는 위험 담보를 권유하고 불필요한 담보를 빼는 조정 과정을 거친다. 고객은 본인에게 적절한 가입금액(보장금액)은 물론 해당 보험금 수령 조건 등을 설계사에게 충분히 설명받을 수 있다. 반면

중소사 '기회'…대형사 '미묘' [내부링크]

[빅테크보험] 중소사 '기회'…대형사 '미묘' 중소사, 車 보험 가입자 늘릴 절호의 기회 점유율 유지 원하는 대형사들은 셈법 복잡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이르면 올해 안에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작된다.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기업에 보험 모집시장을 열어줬다. 플랫폼의 보험 비교·추천이 소비자와 보험사에 미칠 영향을 살펴본다. [편집자] 이르면 올해부터 플랫폼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작된다. 지난해 9월부터 끌어온 플랫폼의 비교·추천 서비스 이슈가 핀테크 기업과 보험사 간 무승부로 끝났다. 핀테크 기업은 보험 모집시장에 진출했고, 보험사는 수수료율을 4% 아래(단기보험, 가입 기간 1년 미만)로 확정했다. 아직 플랫폼과 보험 비교·추천 업무제휴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보험사는 없다. 그러나 플랫폼이 가진 영향력을 고려할 때 상당수의 보험사가 협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소형 보험사가 플랫폼과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할 것 관측한다. 플랫폼은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

M&A 시장에 보험사 매물 쏟아지고 있어... 인수 성공 여부는? [내부링크]

M&A 시장에 보험사 매물 쏟아지고 있어... 인수 성공 여부는? ABL생명·MG손해보험·KDB생명 등 매각 추진 중 일각에서는 향후 사업 불투명성으로 인수후보자 적어졌다는 의견도 롯데손해보험·AXA손해보험 등도 잠재적 매물로 거론되고 있어 …사진=ABL·KDB생명·MG손보 제공 지난해부터 생명·손해보험사 등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현재까지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매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그간 매물로 등장한 보험사가 많은 상황이지만 향후 사업 불투명성에 보험사를 눈여겨보는 인수후보자가 적어졌다고 보고 있다. 또한 올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가 시행되면서 보험사에 미치는 영향을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펼쳐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인수전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힘든 상황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과 MG손해보험, KDB생명 등 3곳이 지난해부터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롯데손해보험과 AXA손

돈줄 마른 생보사, 4%대 저축성보험 판매 [내부링크]

돈줄 마른 생보사, 4%대 저축성보험 판매 통상 2~3% 감안하면 고금리 시장금리 변동 땐 역마진 우려도 유동성 확보 위해 울며 겨자먹기 일부 생명보험사가 연초부터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한 저축성 보험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일부 저축성 보험은 금리가 4%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저축성보험의 금리가 2~3%대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금리다. 추후 시장금리 변동을 감안하면 역마진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이처럼 역마진 우려에도 고금리 저축성 보험 판매에 나서고 있는 것은 유동성 확보라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울며 겨자먹기로 방카슈랑스 판매를 늘린 셈이다. 1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들의 방카슈랑스 판매금액(월납환산초회보험료 기준)이 1월 80억원에서 2월 439억원으로 5배 이상 폭증했다. 이는 2021년 11월 공시가 시작된 이후 월별 판매금액으로는 가장 많은 기록이다. 그간 월평균 판매금액이 193억원 수준이었는데 2배 이상 많은

유병자(병력이 있는 사람)보험, 경증·중증으로 세분화 [내부링크]

유병자(병력이 있는 사람)보험, 경증·중증으로 세분화 간편고지→초간편고지로 건강체도 등급 나눠 할인 jasongoodman_youxventures, 출처 Unsplash 과거 보험의 사각지대로 인식됐던 유병자(병력이 있는 사람) 보험시장이 세분화되고 있다. 과거 유병자 상품을 보험 가입시 몇 가지 질문만 거치면 가능하다고 해서 '간편고지'(심사) 보험으로 불렸는데 이제는 질문사항을 대폭 축소한 '초간편 고지' 상품이 나오고 있는 것. 중증 유병자에서 경증 유병자로 보험시장이 확대되면서 보험사들은 유병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단순 투약이나 치료로 양호하게 관리가 되는 경미한 증상의 질환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NH농협손보는 고지사항(가입 전 알릴 사항)을 3가지로 줄이고 중중 유병자에 비해 보험료 부담을 낮춘 경증 유병자가 가입 가능한 상품을 최근 출시했다. '(무)NH헤아림355건강보험'은 3개월 이내 의사의

[단독] 보험사 사업비 줄여 사회취약계층 실손보험료 깎아준다 [내부링크]

[단독] 보험사 사업비 줄여 사회취약계층 실손보험료 깎아준다 보험사도 '상생금융' 동참 취지 추후 손해율 높아질라 우려도 (게티이미지뱅크) 이르면 오는 6월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손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보험이 나온다. 손해율이 높은 1~3세대는 제외하고, 4세대 실손보험에 특약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사회취약계층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실손보험 상품 출시를 위해 보험업계와 논의하고 있다. 현재 실손보험에서는 의료수급권자에게 할인해주는 혜택이 있는데, 이를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다. 금융당국이 연일 강조하고 있는 ‘상생금융’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상품이 출시된다면 보험사들은 실손보험 사업비를 낮춰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실손보험의 사업비는 통상 10% 정도여서 5%가량은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비를 낮추는 만큼 보험료도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사회취약

1차 사고 후 발생한 2차 사고의 보상은 누구에게 청구하나? [내부링크]

1차 사고 후 발생한 2차 사고의 보상은 누구에게 청구하나? 사고는 예견 없이 발생하며, 수많은 사고 상황들이 존재한다. 우리가 소식으로 듣는 사고 중에는 “저런 사고는 어떻게 보상이 될까?”라는 궁금증을 남기는 사고들도 있는데 바로 오늘의 사례가 그 예시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다. pheliks, 출처 Unsplash 사고상황 1차 사고 : A씨가 탑승한 차량이 전도되면서 요추 압박골절의 상해를 입음. 2차 사고 : A씨가 통원치료를 하기 위해 병원을 가던 중 1차 사고 부상의 영향으로 균형을 잃고 넘어져 흉추 압박골절의 상해를 입음. A씨의 주장 통원치료를 위해 집에서 내원 하던 중 1차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의 영향으로 균형을 잃고 넘어져 2차 흉추 압박 골절상을 입었다. 1차 교통사고와 인과관계가 있는 손해로 보는 것이 타당하므로 2차 사고 부상 치료를 위한 직불치료비 전액을 인정할 것을 주장. 보험사의 주장 A씨가 주장하는 2차 사고(집에서 넘어진 사고)는 안전사고이므로

운전자보험 변호사선임비용 17일부터 '7000만→ 5000만원' 하향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변호사선임비용 17일부터 '7000만→ 5000만원' 하향 금융감독원, 감독행정작용 하향 권고...14일까지만 7000만원 판매 자동차보험/제공=유토이미지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운전자보험 변호사선임비용 특약 한도가 기존 7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된다. 금융감독원은 손해보험사에 오는 14일까지만 기존의 한도로 판매하고, 17일부터 5000만원으로 축소해 특약을 적용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일부 영업현장은 이미 절판에 나서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가 판매 중인 운전자보험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을 기존 7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한다. 현재 판매 중인 변호사선임비용 특약 7000만원 운전자보험은 오는 14일까지만 판매된다. 각 보험사는 17일부터 5000만원으로 축소된 보장을 적용한다는 내용의 판매 가이드라인을 영업조직에 배포했다. 지난해 손보업계에서는 운전자보험에서 변호사선

"어른이보험? 이건 말장난"… 현대해상, 가입연령 35세로 안 늘린다 [내부링크]

"어른이보험? 이건 말장난"… 현대해상, 가입연령 35세로 안 늘린다 현대해상이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30세로 유지하기로 했다. 사진은 현대해상 광화문사옥./사진=현대해상 손해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속속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해상이 가입연령을 늘리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신 20대와 30대, 40대 등 각 연령층을 공략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원수보험료 1위인 현대해상의 이 같은 결정이 메리츠화재 등 다른 손해보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최대 가입연령을 30세로 유지하는 대신 세대별 특성에 적합한 보장성보험을 내놓기로 했다. 지난 3월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30세에서 35세로 확대한 이후 현대해상도 가입연령 확대를 검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해상 관계자는 "가입연령을 더 늘리면 금융소비자들에게 혼란이 생길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손해보

우울증 약 먹는다 하니…“실손보험 가입 안돼요” [내부링크]

우울증 약 먹는다 하니…“실손보험 가입 안돼요” 정신과 약 복용 이유로 건강상태 확인 않고 거절 인권위 “보험사에 재심사와 재발방지책 마련 권고” 보험사들 “상태 상세히 파악하도록 인수기준 개정” 우울증 약물을 복용한다는 이유만으로 구체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보험 가입을 거부한 두 보험사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을 일부 받아들였다. 인권위는 이러한 이유로 일률적으로 보험 가입을 거부했던 두 대형 보험회사가 인수 기준을 세분화하라는 권고를 수용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2020년 10월이다. 경증 우울증을 앓던 A씨는 실손의료보험 가입을 위해 B보험사에 상담을 의뢰했다. A씨는 상담 과정에서 그해 2월부터 경증 우울증으로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B보험사 상담원은 “약물 복용 중으로 가입이 어렵다”며 “약물을 끊은 후 1년이 지나야 심사라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A씨는 또 다른 C보험사에도 상담을 의뢰했지만 역시 거절당했다. 이에 A

손보사 손해조사 비용에 허리 휜다…고객까지 '불똥' 우려 [내부링크]

손보사 손해조사 비용에 허리 휜다…고객까지 '불똥' 우려 年 3조 육박…1년 새 6.1%↑ 인건비·보험사기 영향 '악재' 픽사베이 손해보험사들이 손해조사에 쓴 돈이 1년 새 1500억원 넘게 불어나면서 연간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가 높아지고 손해조사 과정이 복잡해지면서 관련 지출 압박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처럼 비용이 늘어날수록 손보사의 손해율이 악화돼 결국 고객에게까지 부담이 전가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해보험사의 손해조사비는 지난해 2조6810억원으로 전년 대비 6.1%(1546억원) 늘었다. 손해조사비는 손해사정, 소송·중재, 보험대위 및 구상권 행사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뜻한다. 손해조사 업무를 보는 임·직원의 급여나 자문·소송 비용도 포함이 된다. 회사별로는 캐롯손해보험이 153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63.9%(95억원)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밖에 재보험사인 코리안리가

"저축은행서 돈 빼라"…금융권 뒤흔든 '지라시' 누가 돌렸나 [내부링크]

"저축은행서 돈 빼라"…금융권 뒤흔든 '지라시' 누가 돌렸나 [조미현의 Fin코노미] 12일 오전 '지라시' 하나가 금융권을 흔들었습니다. 웰컴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서 1조원대 결손이 발생해 이들 은행 계좌가 지급 정지될 예정이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잔액 모두 인출 요망'이라는 말도 덧붙여 있었습니다. 해당 저축은행 측은 곧장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경찰 측에 수사 의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해당 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건전성 비율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며 "유동성 비율도 저축은행 감독규정에서 정한 규제 비율보다 충분히 상회하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역시 "현재 저축은행 수신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지라시 소동'을 단순 해프닝으로 보기 어려운 건 금융 산업에서는 잘못된 정보 하나가 '없는 위기'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최근 부동산

車 다가오자 혼자 넘어진 노인… "보험 접수해 달라"(정말 애매 합니다) [내부링크]

車 다가오자 혼자 넘어진 노인… "보험 접수해 달라"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좁은 골목길에서 운전 중 보행자가 다가오는 차에 놀라 혼자 넘어지게 된 경우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최근 서울 성북구에서 일어난 한 비접촉 사고를 둘러싸고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골목길 비접촉사고 문의드린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골목 주행 중 비접촉으로 사고가 났다"며 "시속 30 이하로 주행하고 정지했는데, (보행자가) 제 차를 피하다 넘어졌다고 한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보행자가 넘어지면서 골절이 되어 수술해야 한다고 보험접수를 해달라고 하는데, 운전자는 무조건 가해자냐"면서 "그저 답답하다. 그냥 가던 길 가시면 되는 걸 우왕좌왕 하다가 넘어지셨다"고 푸념했다. 그가 공개한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좁은 내리막길에서 달리다 우회전하자 멀리서 길을 건너고 있는 노인의 모습이 보인다. 이어 A씨는 노인의 앞

KB가 불붙인 '어린이보험' 전쟁… DB손보·메리츠 '초비상' [내부링크]

KB가 불붙인 '어린이보험' 전쟁… DB손보·메리츠 '초비상' [머니S 리포트-손보사 격전지 된 '장기보험'①] 3위 자리 바뀔까?… 판매경쟁 불꽃튄다 편집자주|손해보험업계에서 어린이·운전자 등 장기보험시장이 다시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IFRS(새국제회계기준)가 본격 시행된 올해부터 장기보험 판매 비중이 높은 손보사가 실적 개선에 유리해졌기 때문이다. 장기보험은 보험료 납입 기간이 3년 이상이며 상해·질병 등 사람의 신체나 생명에 관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손보사들이 장기보험 판매 비중을 90% 이상으로 늘려 저축성보험이 유명무실해 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손보사들은 신상품 출시와 보장 강화, 보험료 인하 등으로 장기보험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3위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사진=머니S DB 손해보험업계 당기순이익·수입보험료 기준으로 5위인 KB손해보험이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 3월부터 보험료 인하

"실손분쟁 막자"... 오는 14일부터 보험설계사 대상 온라인 교육 [내부링크]

"실손분쟁 막자"... 오는 14일부터 보험설계사 대상 온라인 교육 금감원 사옥 금융감독원은 오는 14일부터 보험연수원과 함께 실손보험 관련 주요 질병 등의 핵심 의료지식, 분쟁사례 중심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모집종사자 대상으로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실손보험은 가입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대표적인 사적 보험이지만,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진료 유인 등으로 손실이 지속돼 선량한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게다가 일부 의료기관은 증상이 없거나 수술이 불필요한 경우에도 특정 수술을 권유함에 따라 보험사의 지급심사 강화로 보험금 분쟁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모집인, 보험소비자, 의료기관 등 실손보험 이해관계자 간 정보 비대칭 상황을 해소해 소비자와 보험사간 불필요한 분쟁을 막고자 모집종사자 대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많은 실손의료 잡학지식'을 마련했다. 교육 대상은 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

허도 없는데 운전자 보험?…시각장애인 울린 보험사 [내부링크]

면허도 없는데 운전자 보험?…시각장애인 울린 보험사 [앵커] 운전면허가 없는 시각장애인이 자신도 모르게 운전자 보험에 가입된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13년이 지나서야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하는데요. 농촌 어르신들이 자식보다 믿고 맡긴다는 지역 농·축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년째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공극렬 씨. 운전면허가 없지만, 얼마 전 입원을 하다 운전자 보험에 13년째 가입돼 있단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자차 보상과 벌금 등 각종 특약이 모두 추가된 이 보험. 다달이 5만 3천여 원씩, 지금까지 빠져나간 보험료만 모두 7백90만 원이 넘습니다. [공극렬/순창군 금과면 : "보험이 무엇이 있어, 희안하네. 내가 운전대를 한 번 잡아보길 했나…."] 공 씨는 이 상품이 출시되자마자 가입됐는데, 당시는 농협손해보험이 홍보와 가입자 모집에 한창 힘을 쏟을 때입니다. 조합원으로서 종종 들르던 인근 축협 직원을 통해 가입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MG손해보험, 지난해 RBC 비율 43.4%…실적 악화까지 [내부링크]

MG손해보험, 지난해 RBC 비율 43.4%…실적 악화까지 부실금융기관 지정 등 악재 겹쳐 MG손해보험 전경 (사진=MG손해보험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의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액은 568억587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21년 손실(532억9132만원)보다 6.3%(35억6740만) 가량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손실 역시 지난해 616억6608만원으로 전년(626억2133만원)과 비슷하게 이어갔다. 특히 MG손보의 지난해 RBC(지급여력) 비율은 43.4%로 경영 개선 권고 발동 기준(100%)을 한참 밑도는 수준을 보였다. RBC 비율이 100%로 아래로 떨어지면 보험금을 일시에 지급할 수 없다는 의미로 보험업법에서 보험사에 RBC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재무 건전성 강화 측면에서 권고치를

경제 힘들어도…손보사 먹거리는 여전 [내부링크]

경제 힘들어도…손보사 먹거리는 여전 과잉진료 제한에 車보험도 선방 전망 무형자산·사이버보험 등 성장여력↑ 올해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큰 만큼 손해보험사가 지난해처럼 역대급 실적을 거두는 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럼에도 자동차보험의 사고시 과잉진료를 막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만큼 생명보험사 대비 준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이버보안, 친환경,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등 새로운 보험 영역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신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올해 손보사가 지난해 정도의 호실적을 거두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생보사와의 격차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 규모가 생보사 절반에도 못미치는 손보사들이 순이익은 더 앞서는 역전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환경은 어차피 생보사와 손보사 모두 똑같다"라며 "미래 먹거리가 많은 손보사들이 당연히 유리하고, 지난해

보험설계사, 1년새 6500명 떠났다 [내부링크]

보험설계사, 1년새 6500명 떠났다 지난해 설계사 58만9509명, 전년비 1.1% 감소 불완전판매율 꾸준히 하락...비대면 유지율 상승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모습.[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영업환경 악화 등으로 보험설계사가 수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지난해 보험설계사 수가 총 58만9509명으로 전년 59만5985명 대비 6476명(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환경 악화로 인한 이탈세가 계속되면서 인원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사 소속 설계사수는 16만2775명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으며, 보험대리점(GA) 등 대리점과 중개사 소속은 24만9251명, 1123명으로 각각 0.7%, 8.3% 증가했다. 금융기관대리점 소속은 0.5% 감소한 17만6360명이다. 채널별 판매비중은 생명보험사(초회보험료 기준)는 금융기관 보험대리점(56.2%), 직급(19.2%), 대리점(12.6%) 및 전속(11.6%) 순

바뀐 법도 모르고 새내기 설계사 교육하는 보험연수원 [내부링크]

[단독] 바뀐 법도 모르고 새내기 설계사 교육하는 보험연수원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 개정된 지가 언젠데…" 개정법 체크도 안 하고 엉터리 필수 교육 눈총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보험연수원이 개정 법령과 관련 규정도 확인하지 않은 채 예비 보험설계사 교육을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보험연수원이 개정 전 법령과 제 규정을 담은 등록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제보자]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연수원은 보험설계사 시험에 합격한 예비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등록 교육을 한다. 설계사들은 모집 윤리부터 판매상품(생명보험·손해보험)에 관한 기초 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등록 교육 콘텐츠에 최신 개정 법령 사항을 반영하지 않은 내용으로 설계사들을 교육해 빈축을 사고 있다. 등록 교육 커리큘럼 중 하나인 연금저축보험에 관한 강의가 대표 사례다. 강의자들은 연금저축보험의 상품구성을 소개하면서 수년 전 규정에 기반한 내용으로 교육했다. 해당 교육은 세액공제 소득 구간을

상속재산으로 간주되는 재산 [내부링크]

상속재산으로 간주되는 재산 anniespratt, 출처 Unsplash Q.본래의 상속재산은 아니지만 상속재산으로 간주되는 재산은 어떤 종류가 있나? A.상속재산이 상속, 유증 또는 사인증여를 원인으로 취득하는 본래적 의미의 상속재산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 재산 취득사실의 결과로서 상속, 유증으로 취득하는 경우와 동일한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세회피방지, 실질과세 형평을 위해 상속재산으로 간주해 과세하고 있다. 간주 상속재산에는 어떤 재산이 있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생명보험 또는 손해보험의 보험금으로서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상속인이 지급받는 금액이다. 피상속인이 보험계약자가 된 보험계약에 의하여 지급받는 것이어야 하나 보험계약자가 아니더라도 실질적으로 보험금을 납부한 부분은 상속재산에 해당한다. 또한 상속인이 지정수익자인 경우에는 협의 분할 대상이 아니며, 특히 연금보험에 관해서는 연금보험 개시 전에 사망하거나 또는 연금 수령 중에 사망함에 따라 상속재산을 납입

자산관리의 진검승부는 50부터다 [내부링크]

[욜로은퇴 시즌2] 자산관리의 진검승부는 50부터다 편집자주 유비무환! 준비된 은퇴, 행복한 노후를 꾸리기 위한 실전 솔루션을 욜로은퇴 시즌2로 전합니다.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생애자산관리는 축적과 인출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축적 기간, 즉 돈을 모으는 기간의 자산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맞는 말이다. 이 시기에 자산을 잘 축적하면 인출 시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시기의 축적된 자산 규모를 결정하는 것은 직장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이다. 근로소득의 차이가 저축의 차이를 결정하고 저축의 차이가 자산규모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축적 시기는 직장에서 승진하여 높은 근로소득을 얻는 게 가장 중요한 때다. 자산관리가 정작 중요하게 되는 때는 50대부터다. 왜 하필 50대부터일까? 우선 50대는 생애에 걸쳐 자산이 가장 많을 때다. 40대 중반부터 소득이 많아지는데 이 즈음에 자신의 소득이 10년, 20년 지속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50대 중반을 넘어서면 대부분

매년 반복되는 연금고갈론… 조기 수령해야 하나? [내부링크]

매년 반복되는 연금고갈론… 조기 수령해야 하나? piggybank, 출처 Unsplash 지난 4월 4일 기획재정부는 '2022년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연금충당부채가 전년 대비 3.8% 증가했는데요. 지난해 기준으로 연금충당부채만 총 1181조3000억원에 달합니다. 연금충당부채는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이로 인해 연금 수령에 대한 불안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연금 수령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은 최근 미리 연금을 받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연금을 미리 수령하는 게 정말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이에 리얼캐스트에서는 연금 선수령이 이득이 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짚어봤습니다. 공무원&군인에 줄 연금빚만 1181조원 공무원과 군인연금 수급자에게 향후 70년 이상에 걸쳐 지급해야 할 돈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금액인 연금충당부채가 2018년 이후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입자가 내는 연금액은 고려하지 않

현대해상 '하이바이크운전자보험' 출시 [내부링크]

현대해상 '하이바이크운전자보험' 출시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현대해상은 이륜차 운전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보장에 특화한 ‘하이바이크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출퇴근과 같은 일상적인 운행뿐만 아니라, 배달, 퀵서비스 등 운송용 운전 중에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운행 목적에 맞춰 가정용 및 기타, 유상운송, 비유상운송 중 선택하여 가입이 가능하며 가정용으로 가입할 경우 배달 목적 운전은 보장받을 수 없다. Alexander, 출처 OGQ 이륜차 운전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입원, 수술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며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과 같은 비용손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륜차 사고시 많이 발생하는 골절, 수술, 깁스치료도 보장받을 수 있으며, 특히 골절을 세분화하여 머리, 목과 같은 중요 부위는 추가 보장도 가능하다. 또한, 이륜차 운전자보험 최초로 6주미만의 사고에 대해서도 형사합의금을 지급하는

새 차 추돌사고…보험사 '중고차값 하락' 보상 거절 [내부링크]

새 차 추돌사고…보험사 '중고차값 하락' 보상 거절 신차가 추돌사고를 당했다. 망가진 부분은 수리하면 되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고 이력으로 인해 중고차값이 떨어질 걱정도 앞선다. 소비자 A씨는 2개월여 타던 새차를 운행하다 추돌사고를 당하고 보험사로부터 차량 수리를 받았다. A씨는 사고로 인해 차를 팔 때 제값을 받지 못하니 이에 대한 보상을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보험사는 약관상 지급기준이 없다며 보상을 거절했다. 사고로 인해 하락된 교환가치에 대한 손해를 보상받을 수는 없는지 A씨는 궁굼해했다. 자동차, 사고, 보험(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자동차 보험 약관」상 '자동차 시세 하락 손해'라는 보상규정이 있다고 안내 대물배상에서 사고로 차량을 수리해도 매매시 피해자가 시가의 감소 손해를 입는 경우가 있는데 교환가치 감소에 따른 손해가 객관적으로 확정되는 경우 상당 인과 관계가 있는 손해로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 판례의 태도다. 그러나 실무적으로는 다음의 이유

자동차보험, 미납 통보 없다가 '보상 불가'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미납 통보 없다가 '보상 불가' 자동차보험 분납을 신청한 뒤, 사고가 발생했으나 보험사는 미납을 이유로 보상을 거절했다. 소비자 A씨는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서 보험료는 6회 분할해 납부하기로 했다. 그러던중 선행차량을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는 제가 계속보험료 3회분을 미납했으므로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보험료 미납에 따른 어떠한 통보도 받은 사실이 없었다면서, 보험사의 보상거절이 타당한 것인지 문의했다. 서명, 보험, 가입(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험료 납입 최고에 있어 보험사가 일반인의 주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법」 제650조(보험료의 지급과 지체의 효과) 제2항은 "계속보험료가 약정한 시기에 지급되지 아니한 때에는 보험자는 상당한 기간을 정하여 보험계약자에게 최고하고 그 기간 내에 지급되지 아니한 때에는 그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민법」 제

근무시간에 내 돈 굴리기 '골몰'…국민연금 직원 93명 무더기 징계 [내부링크]

근무시간에 내 돈 굴리기 '골몰'…국민연금 직원 93명 무더기 징계 "주식 아니고 투자 가능한 ETF 거래…'업무시간'에 투자해 징계" 서울 중구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에서 시민들이 연금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연금공단이 근무 시간에 ETF(상장지수펀드)를 투자한 기금운용본부 93명을 징계했다. 국민연금공단은 10일 보도해명자료를 내고 이런 내용을 밝혔다. 앞서 한 언론사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직원 93명이 주식거래를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적발된 직원 93명은 주식거래가 아니라 근무 시간에 ETF 거래를 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금운용 내부통제규정에 따르면 ETF는 매매가 금지된 주식과 달리 기금과의 이해충돌 우려가 없는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상품으로, 다른 금융 공기관 등도 임직원 ETF 투자를 허용하고 있다. 다만,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를 제외한 업무시간 중에 ETF 거래를 하는 것은 공단제규정 위반 사항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지

X세대 옷에 Z세대 '열광'…뉴진스 입은 서태지 패션 돌아온다 [내부링크]

X세대 옷에 Z세대 '열광'…뉴진스 입은 서태지 패션 돌아온다 1990년대 당시 티피코시 광고. 뉴진스가 'Y2K(Year 2000) 패션' 붐을 몰고오면서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아이템들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패션업체들이 앞다퉈 복고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 기업 LF는 1990년대 당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패션 브랜드 티피코시를 오는 17일 재출시한다. LF의 전신 반도패션이 만든 브랜드인 티피코시는 토털 캐주얼 유니섹스 브랜드다. 1990년대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김건모, 삐삐밴드 등과 같은 유명 가수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당시 대학생이던 X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덕분에 전국에 매장을 210여 개 운영할 만큼 성장했다. 티피코시는 1998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사업을 대폭 축소했고 2008년 결국 브랜드가 사라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복고 열풍이 불면서 다시 출

"손님은 왕이 아니다"…'고객과의 전쟁' 선포한 기업, 좋아요 '12만개' [내부링크]

"손님은 왕이 아니다"…'고객과의 전쟁' 선포한 기업, 좋아요 '12만개' [이슈, 풀어주리] 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김주리 기자가 ‘풀어주리!' <편집자주> "폭력, 폭언, 도게자(크게 사죄하거나 간청할 때 하는 일본식 풍습. 땅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이마를 바닥에 대고 엎드리는 행위를 의미한다)를 강요하는 클레임, 지나친 것 아닙니까?"라는 내용의 일본 후생노동성 포스터. 사진=일본 후생노동성 홈페이지 캡처 일본에서 고객이 불합리한 클레임을 걸며 기업·종업원을 괴롭히는 이른바 '카스하라(カスハラ·고객에 의한 괴롭힘)'가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고객의 '갑질'을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나선 기업이 등장해 화제다. 카스하라는 '고객'의 일본식 영문 발음인 '카스타마(customer)'와 '괴롭힘(harassment)'의 합성어

“아침부터 줄섰는데 밤 9시 입장했어요” 명품도 아닌데 때아닌 ‘부산 오픈런’ [내부링크]

“아침부터 줄섰는데 밤 9시 입장했어요” 명품도 아닌데 때아닌 ‘부산 오픈런’ 스마일게이트가 8일 부산 해운대구 이디야커피 달맞이점에 개설한 팝업 스토어 앞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벚꽃 포기하고 여기 오려고 서울에서 비행기 타고 왔어요”, “오전 9시30분부터 기다렸는데 오후 9시에 입장 성공했습니다”(온라인 커뮤니티 ‘로스트 아크’ 이용자) 중소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의 한 매장이 지난 8일 밀려드는 방문객들로 때아닌 혼잡을 빚었다.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까지 긴급히 현장에 출동할 정도였다. 새벽부터 줄을 섰던 사람들은 늦은 밤이 될 때까지 좀처럼 매장 앞을 떠날 줄 몰랐다. 스마일게이트가 8일 부산 해운대구 이디야커피 달맞이점에 개설한 팝업 스토어 앞에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는 국내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가 부산 해운대구 이디야커피 달맞이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면서 벌어진 풍경이다. 스마일게이트의 성장을

"ADAS 넣은 운전자, 보험료 할인"… 보험硏, 제도손질 주장한 이유 [내부링크]

"ADAS 넣은 운전자, 보험료 할인"… 보험硏, 제도손질 주장한 이유 자동차보험료를 차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보험연구원이 자동차사고 발생건수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보험 제도를 손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험연구원은 ADAS(첨단안전운전장치) 등 안전과 관련한 옵션을 탑재한 운전자들에게는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더 할인해주는 등 비용적인 혜택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보험연구원은 '사고감소를 위한 자동차보험제도' 보고서를 통해 긴급제동장치나 차선이탈방지장치 등 첨단안전운전장치를 장착한 자동차에 대해서 특약 형태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특약은 첨단 안전운전장치를 갖춘 자동차의 수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지만 사고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보험연구원 측 주장이다. 현재 일부 보험사들은ABS 장착 특별요율과 같이 사고를 예방해 주는 장치가 설치돼 있는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ABS는'An

현실화된 네·카·토 보험 비교…삼성·현대·DB 등 밀리나? [내부링크]

현실화된 네·카·토 보험 비교…삼성·현대·DB 등 밀리나? 지난 2021년 9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으로 중단됐던 플랫폼을 통한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이르면 연내 재개된다. 이에 고객 유치 차원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보험사들의 경쟁 구도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 ‘플랫폼사의 보험상품 취급’과 관련한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서를 접수하고 상반기 내에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연내 플랫폼을 통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는 지난해 8월 23일 제2차 금융규제혁신회의 이후 발표한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시범운영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 경우 플랫폼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정보 비대칭성이 높은 보험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필요한 보장 대비 가장 저렴한 보험을 찾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사업비 비중이 작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소형·디지털 보험사 상품의 판매가 활성화

‘오로지 실적’ 파격 성과급 메리츠화재… 실적 상승 원동력 [내부링크]

‘오로지 실적’ 파격 성과급 메리츠화재… 실적 상승 원동력 최근 5년 간 임원 3명(김용범·김종민·이범진) 220억원 넘게 받아가 고액 성과급으로 유명한 보험업계에서 단연 눈에 띄는 곳은 메리츠화재다. 지난해 보험사 임원 연봉 TOP5 중 3명이 메리츠화재 소속이었다. 메리츠화재는 실적 중심의 ‘성과주의’ 경영을 내세우며 매년 역대급 실적 상승을 이뤄내는 등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보험사 임원의 연봉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29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24억원, 김종민 메리츠화재 부사장이 23억3000만원, 이범진 메리츠 화재 부사장이 22억5000만원,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이 20억3000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5년 동안 김 부회장·김 부사장·이 부사장 등 메리츠화재 임원 3명이 받은 연봉은 220억원이 넘는다. 김 부회장이 92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 부사장과 이 부사

1초 만에 테니스장 싹쓸이…직장인 울리는 예약 꼼수 [내부링크]

1초 만에 테니스장 싹쓸이…직장인 울리는 예약 꼼수 chinorocha, 출처 Unsplash <앵커> 요즘 취미로 테니스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기가 높아져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테니스 코트 빌리는 게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온라인 선착순으로 예약받는 곳이 많은데 열리자마자 바로 마감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와 대책까지 노동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공설 테니스장. 시간당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어 인기입니다. 그런데 예약이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김동현/서울 화곡동 : 밤 8시~10시 직장인 퇴근하는 피크 시간엔 못 하죠. (예약 사이트 열리는) 아침 6시 딱 될 때 맞춰 초까지 세 맞춰서 들어가도 이미 (예약이) 차 있어요.] 대부분 온라인 선착순으로 받는 코트 사용 예약은 웹사이트가 열리자마자 끝나버리기 일쑤입니다. [자, (예약시작 시간) 9시 됐습니다. 해보겠습니다. 11일을 누르면, 이미 예약이 완료돼 있는데요, 다?] 가입자 10만 명 넘

"배 잡고 화장실 달렸다" 스벅 신메뉴 뭐길래…美고객 불만폭주 [내부링크]

"배 잡고 화장실 달렸다" 스벅 신메뉴 뭐길래…美고객 불만폭주 미국 스타벅스. AP=연합뉴스 미국에서 최근 스타벅스의 신메뉴 ‘올리브오일 커피’를 마시고 일부 고객들이 복통과 함께 화장실을 가는 사례가 있다고 8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올리브오일이 들어간 신메뉴 올레아토(Oleato)는 지난 2월 이탈리아에서 처음 출시됐다. 귀리우유 라떼, 귀리우유를 넣은 아이스 쉐이크 에스프레소, 그리고 황금 거품 콜드 브루 등 종류가 있으며 한 잔에 한 스푼의 올리브오일이 들어간다. 시애틀 로스앤젤렌스 시카고 뉴욕 등 매장 등에서도 이 음료를 팔고 있다. 브래디 브루어 스타벅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출시 당시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프로젝트”라고 소개했고 하워드 슐츠 전 CEO도 “커피 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며 회사에 매우 수익성 있는 메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k_yasser, 출처 Unsplash 그러나 일부 고객들이 올레아토 음료를 마신 뒤 배가 아픈

“여기 계산요” 사라진다, 이젠 고깃집서도 셀프결제 [내부링크]

“여기 계산요” 사라진다, 이젠 고깃집서도 셀프결제 인건비 급증에 구인난… 일반 음식점서도 셀프결제 확산 셀프 결제가 햄버거 프랜차이즈나 분식점을 넘어 고깃집·쌈밥집 같은 일반 음식점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적은 인원으로 식당을 운영할 수 있어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을 겪는 식당들이 셀프 결제를 속속 도입하는 것이다. 사진은 경기도 부천의 한 쌈밥집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형 셀프 결제기 모습. /브이디컴퍼니 작년 10월 문을 연 경기도 부천 송내 번화가의 한 쌈밥 집에는 계산용 카운터가 없다. 대신 14개 테이블마다 카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태블릿을 뒀다. 손님이 종업원 부를 필요 없이 주문부터 결제까지 테이블에서 스스로 하도록 한 것이다.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하다 사람 부리는 게 힘들어 식당을 열었다는 사장 황두하(41)씨는 “주문받느라 직원이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되고, 손님은 계산하려고 줄 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 서로 편리하다”고 했다. 식당에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종업원 부

경찰조사때 변호사비 주는 '운전자보험' 판매경쟁 [내부링크]

[인사이드 스토리]DB손보에 날아온 '변호사 비용' 경찰조사때 변호사비 주는 '운전자보험' 판매경쟁 "도덕적 해이 부추겨" vs "과도한 우려 지양해야" 발생 가능성 없는 수준까지 보장…금감원, 증액 제동 손해보험사 운전자보험 신계약 추이/그래픽=비즈워치 최근 DB손해보험에 3000만원짜리 보험금 신청서가 도착했답니다. 운전자보험에 붙은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특별약관(특약)'에 대한 청구 건이었죠. 보험금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내부에선 보험사기 가능성을 의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해자가 전치 32주 진단을 받아 치료중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결국 보험금을 전액 지급했다는 후문입니다. 큰 사고인 만큼 비싼 변호사를 선임했을 거란 판단과 함께 DB손보측에서 뚜렷한 사기 정황을 발견하지 못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DB손보를 바라보는 손보업계의 시선은 복잡합니다. 왜일까요? 기존 운전자보험의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은 경찰 조사가 끝나고 실제 기소 또는 재판, 구속 상태였을 때

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 과열 경쟁 우려에... 최대 5000만원으로 낮춰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 과열 경쟁 우려에... 최대 5000만원으로 낮춰 17일부터 변호사 선임비·교사처 각각 5000만원·1000만원으로 축소 손보사 과열 경쟁 우려에 결국 1억원→7000만원→5000만원으로 하향 손보업계 "운전자보험 변호사 비용, 업계 최대 5000만원 룰 동시 적용"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경찰 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한다는 운전자보험 판매에 경쟁이 과열됐으나 손해보험사들은 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 상한액을 5000만원까지 축소하기로 했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오는 17일부터 공통적으로 변호사 선임비용은 5000만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교사처)는 1000만원으로 축소한다. 금융감독원에서 손보사 과열 경쟁으로 보험가입자 보험사기 우려에 1억원에서 7000만원까지 축소한 데 이은 재하향 조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운전자보험을 판매 중인 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은 운전자보험 자동차 사고 변호사 선임

금감원, 손보업계 변호사선임비 경쟁에 제동…"5천만원까지만" [내부링크]

금감원, 손보업계 변호사선임비 경쟁에 제동…"5천만원까지만" 앞으로 운전자보험에서 보장하는 변호사 선임비용이 최대 5천만원까지로 제한될 전망입니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각 손해보험사는 오는 17일부터 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용 보험 가입금액을 5천만원으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보험사로) 공문이 내려왔다"며 "업계 전체가 공통으로 변호사 선임비용을 낮추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손보업계는 운전자보험 가입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DB손해보험이 경찰 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을 내놓은 게 도화선이 됐습니다. 이후 KB손해보험이 변호사 선임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하는 등 잇따라 관련 상품이 출시됐습니다. romassay, 출처 Unsplash 이로 인해 불필요한 변호사 선임을 조장, 변호사 선임비용 부풀리기 등의 부작용이 우려됐습니다. 상황이 심해질 경우 보험료 상승이나 도덕적 해이 등을 유발할

[현명한 금융생활 꿀팁]치매나 혼수상태인 가족의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내부링크]

[현명한 금융생활 꿀팁]치매나 혼수상태인 가족의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averey, 출처 Unsplash (44)보험금 청구에 관해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② 한홍규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 Q:지난 편에 이어 사고나 질병 등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때 알아두면 유익한 꿀팁 6가지 중 나머지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A:먼저 치매나 혼수상태인 경우 대리청구인을 통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최근 기대수명의 증가로 고령자의 보험가입이 증가함에 따라 치매보장보험, 고령자전용보험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보장성보험은 미래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장기 계약상품이다. 만약 계약자가 치매나 혼수상태 등으로 의사표현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가 보장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미리 방지하는 방법으로 ‘지정대리 청구인 서비스특약’이 있다. 지정대리 청구인 서비스란 치매나 혼수상태 등으로 보험금을 직접 청구할 수 없을 때 가족 등이 보험금을 대신 청구할 수 있도록

지난해 보험설계사 6500명 줄어…3년 보험계약 유지율 59% '전반적 개선' [내부링크]

지난해 보험설계사 6500명 줄어…3년 보험계약 유지율 59% '전반적 개선' 보장성보험, 저축성보험에 비해 초기 유지율 높아…5년 이후 저축성보험↑ 기간별 보험계약 유지율 (표=금융감독원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지난해 보험설계사 수가 전년 보다 65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가입의 상당수가 비대면 채널보다는 대면 채널을 통해 이뤄졌지만 유지율은 비대면 채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보험설계사는 총 58만 9509명으로 영업환경 악화로 인한 이탈 등으로 2021년(59만 5985명) 대비 6476명(1.1%)이 감소했다. 채널별 판매 비중은 생보사(초회보험료 기준)는 금융기관 보험대리점(56.2%), 직급(19.2%), 대리점(12.6%) 및 전속(11.6%) 순으로 나타났다. 손보사(원수보험료 기준)는 대리점(42.0%), 전속(22.7%), 직급(16.0%), CM(6.8%), TM(5.9%) 및 금융기관 보험대리점(

계좌에 이름붙여 '노후파산' 피하자 [내부링크]

계좌에 이름붙여 '노후파산' 피하자 삼성생명 보험톡톡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은퇴를 맞이하는 베이비붐 세대에게는 노후자산을 어떻게 축적할 것인가보다 이미 축적한 노후자산을 어떻게 인출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문제다. 물가 상승으로 구매력이 하락하는 인플레이션 리스크 등을 고려하지 않고 그때그때 필요한 돈을 쓰다 보면 ‘은퇴 파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노후자금 중 일부는 생활비로, 일부는 재투자할 수 있도록 운용해야 한다. 사용 목적에 맞게 통장을 구분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투자와 생활비 통장을 구분하면 투자하다 단기적으로 손실을 보더라도 다른 생활비 통장에서 안정적인 소득 흐름을 확보해 장기 투자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심적회계’를 활용하자는 의미다. 심적회계는 같은 돈이라도 부여하는 의미에 따라 다른 계정으로 다루기 때문에 한 계정에서 다른 계정으로 대체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여기는 심리편향을 뜻한다. C

신한라이프 전직 설계사, 금소법 상 '설명의무' 위반 혐의로 고소당해 [내부링크]

신한라이프 전직 설계사, 금소법 상 '설명의무' 위반 혐의로 고소당해 고객 "중요 보장 빠져 있어 필요에 따라 신한라이프에 대한 고소도 진행" 신한라이프 "경미한 화상이라 보장 안 돼…소비자연맹·금감원 민원 기각" 신한라이프 CI. (사진=신한라이프 제공) 신한라이프 고객이 금융소비자보호법이 규정한 6대 판매규제 중 설명의무를 위반했다며 담당했던 설계사를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계사가 가입 당시 설명했던 것과 달리 중요 보장이 빠져 있어 필요에 따라 신한라이프에 대한 고소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에서 ‘신한진심을품은아이사랑보험'을 가입한 A씨는 지난달 30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자신의 보험을 설계했던 설계사 B씨를 고소했다. B씨가 금소법상 6대 원칙인 설명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에서다. romaindancre, 출처 Unsplash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금소법에 따르면 6대 판매규제(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

스쿨존에서 보험 사기 연습하다가 거리 계산 실패해 딱 걸린 남성 [내부링크]

스쿨존에서 보험 사기 연습하다가 거리 계산 실패해 딱 걸린 남성 보배드림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달리는 자동차 앞으로 달려드는 위험한 행동으로 돈을 벌려고 했으나 너무 허술한 탓에 헛웃음만 자아낸 남성이 화제가 됐다. 지난달 3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보험 사기 예행 연습을 하는 듯한 남성을 봐 너무 황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사건(?)은 글쓴이 A씨가 경기도 구리시의 한 어린이 보호 구역을 지나던 때 벌어졌다. A씨는 멀리서 한 남성이 도로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보배드림 길을 건너지도 않으면서 차가 오는 것을 주시하고 있던 남성. 건너편 차선에서 자동차가 진입하는 것이 보이자 남성은 몸을 날려 도로에 쓰러졌다. 그러나 그 거리가 터무니없이 먼 거리라 어떠한 충돌도 없었고 마치 장풍 맞고 쓰러진 것 처럼 보일 뿐이었다. 보배드림 A씨는 "보험사기 예행 연습인가 아니면 장난인가"라며 "순간 뭐지 싶어서 블랙박스 백업을 해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대 후

부자 특징 따로 있다?…300억 이상 '슈퍼리치' MBTI 결과는 [내부링크]

부자 특징 따로 있다?…300억 이상 '슈퍼리치' MBTI 결과는 [조미현의 Fin코노미] 'ESTJ' 유형 26.8% "일반인 보다 3배 많다" 사진=뉴스1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MBTI'로 부자들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9일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23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 또는 총자산 300억원 이상'을 보유한 슈퍼리치 가운데 'ESTJ' 유형이 2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금융자산 1억원 미만'인 일반 대중(8.5%)과 비교했을 때 3배 가까운 수치입니다. ESTJ는 '외향형·감각적·이성적·계획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엄격한 관리자 유형으로, 현실적이고 논리적이며 주도력과 지도력이 있다고 합니다. 보고서는 "ESTJ형은 흔히 지도자형, 경영자형으로 불리는데, 사회적인 질서를 중시하면서 현실적이고 추진력이 있다고 평가받는다"며 "다수의 은행 PB(프라이빗뱅커)도 부자의 특징으로 실행력을 언급했다

"한국, 이대로 가다간 경제 상황이…" 무서운 경고 나왔다 [내부링크]

"한국, 이대로 가다간 경제 상황이…" 무서운 경고 나왔다 핵심 경기지표 10개 중 7개 하강·둔화 통계청, 경기순환시계 분석 올해 '상저하고' 물 건너갈 수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경기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 10개 중 생산, 소비, 투자 등 7개 지표가 하강 또는 둔화 국면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여전히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한국 경제가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런 예상이 빗나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기순환시계’에 따르면 핵심 10개 지표 중 광공업생산지수, 소매판매액지수, 기업경기실사지수, 수출액, 수입액 등 5개 지표가 올 1월 기준 하강 국면에 진입했다. 설비투자지수와 취업자 수는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상승·회복 국면에 들어선 지표는 서비스업생산지수, 소비자기대지수, 건설기성액 등 3개뿐이었다. 경기순환시계는 대표적 경기지표 10개가 각각 ‘상승→둔화→하강

미용실 11만원짜리 파마…고객이 낸 부가세 1만원의 비밀 [내부링크]

미용실 11만원짜리 파마…고객이 낸 부가세 1만원의 비밀 61만 법인 이달말까지 부가세 내야 기한 어기면 가산세 20% 부가가치세의 세계 매출세액서 매입세액 뺀 것이 실제 부가세 매입세액 더 크면 환급 사진=게티이미지뱅크 4월은 법인사업자들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중요한 세무 일정이 있는 달이다. 매년 1기분 부가가치세 예정신고·납부를 하는 시기다. 부가세 과세사업을 영위하는 법인사업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사업 실적에 대한 부가세를 오는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기한을 넘기면 가산세(고의가 아닌 단순 실수에 의한 신고위반의 경우 대상 납부액의 20%, 고의인 경우 40%)를 물게 될 수 있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부가세, 재화·용역 공급가액의 10% 부가세는 재화·용역에 생성되는 부가가치(마진)에 붙는 국세(간접세)다. 재화·용역 공급가액의 10%로 매겨진다. 영수증 등에 ‘VAT(value added tax)’로 주로 표기된다. 부가세의 납세의무자는 사업

94세 할머니 사망 현장서 10만원 '슬쩍'…홈캠에 딱 걸렸네 [내부링크]

94세 할머니 사망 현장서 10만원 '슬쩍'…홈캠에 딱 걸렸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돈을 훔치는 모습이 홈캠에 포착됐다. /사진=뉴스1 영국의 한 구급대원이 94세 할머니가 쓰러져 사망한 현장에서 10만원을 훔치는 모습이 홈캠에 포착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6월29일 영국 슈롭셔 주 슈루즈베리에 살던 94세 할머니가 정원에서 쓰러졌다. 당시 구급대원 마크 티틀리(58)는 신고받고 동료 3명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고, 약 20분간 구급대원들이 응급처치했지만, 할머니는 결국 숨을 거뒀다. boombasti, 출처 Unsplash 소생 불가 판정이 내려지자마자 티틀리는 할머니의 집 안으로 들어가 할머니의 소지품을 뒤졌고, 테이블 위에서 현금 담긴 플라스틱 통을 발견하고 60파운드(약 10만원)를 바지 주머니에 챙겼다. 주위를 둘러보던 티틀리는 천장에 설치된 홈캠과 눈이 마주치자 당황한 기색으로 주머니에 챙긴 현금을 꺼내 다시 플라스틱 통에 넣

'슈퍼리치' 1인당 평균 자산 323억…'이 직업' 가장 많았다 [내부링크]

'슈퍼리치' 1인당 평균 자산 323억…'이 직업' 가장 많았다 하나금융 '웰스리포트' 발표 금융 100억 포함 300억 보유한 초고액 자산가…현금비중 58% 45% 차지했던 주식, 16%로 '뚝' 유망 투자처는 주식·부동산 順 2명 중 1명은 "미술품 더 살 것"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초고액 자산가(슈퍼 리치)의 평균 총자산은 323억원에 달하고 금융자산의 60%를 현금 및 예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난 1년간 현금·예금 등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고 위험자산 비중은 줄였다. 올해 유망 투자처로는 주식과 부동산을 꼽았다. 부동산 불황에 총자산 감소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9일 내놓은 ‘2023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 또는 총자산 300억원 이상을 보유한 슈퍼 리치의 1인당 평균 총자산은 32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보다 50억원(13.4%) 줄었다. 총자산 중 금융자산이 1년 새 150억원에서 161억원으로

"식당 아줌만줄 알았는데" 벤틀리타고 출근하는 中 여성 [내부링크]

"식당 아줌만줄 알았는데" 벤틀리타고 출근하는 中 여성 기사내용 요약 허름한 식당 앞에 멈춘, 검은색 고급 외제차 알고 보니 가게서 일하는 중년 여성 점원 "일하면서 시간도 보내고 새로운 삶 경험해" [서울=뉴시스] 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식당 종업원이 고급 자동차 벤틀리를 타고 출근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지난 1일 올라와 화제가 됐다. (사진=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2023.04.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문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식당 종업원이 수억을 호가하는 고급 자동차를 타고 출근해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6일 중국 차이나타임즈, 미국 넥스트샤크 등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의 한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이 고급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를 타고 출근하는 장면이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1일 포착됐다. 웨이보에 올라온 영상에는 중년의 한 여성이 줄무늬 핑크 셔츠 차림에 고무장화를 신고, 앞치마를 두른 채 검은색 벤틀리 차에서 내렸다. 이 여성이

“아! 또 20만명 배달 음식 끊었다” 배달비 1만원 시대, 단단히 뿔났다 [내부링크]

“아! 또 20만명 배달 음식 끊었다” 배달비 1만원 시대, 단단히 뿔났다 [사진 연합]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배달비 너무 비싸 이용 안한다” (고객) “배달비 줄일수 있는 방안 고심 중이다” (배달앱 관계자) 배달앱 이용자들의 이탈이 심상찮다. 1~2월에 이어 3월에도 20만명 가량이 배달앱 이용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결국 벌어질 일이 벌어졌다”는 반응이다. 배달비 인상은 결국 이용자 이탈로 이어질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2000원 안팎이던 배달비가 최근 5000~6000원, 심할 경우 1만원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배달앱들도 이용자 마음 돌리기에 비상이 걸렸다. 9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3월 배달의민족(배민)과 요기요, 쿠팡이츠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총 2897만명으로 지난달(2922만명)에 비해서도 20만명 이상이 줄었다. 지난 1월 사용자 수 3021만명 보다 무려 100만명 이상이 감소했다. 11개월째 하락세다.

항상 글도 읽어주시고 간혹 광고도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 (_ _) [내부링크]

2023. 03. 27. ~ 2023. 04. 01. 블로그 활동 블로그 차트 kh2526님의 블로그 blog.naver.com/kh2526 4,079위 1Pgae 노출 확률 금융|재테크 (서비스|일반, IT/인터넷) 광주 / 전남 (남자) 최초 집계일: 2022-08-19 40대 전체 : 4,079 위 금융|재테크 : 252 위 실시간 유효 키워드 수 : 320 개

설계사들 "보험비교 플랫폼 철회해라"…45만 해고 우려 [내부링크]

설계사들 "보험비교 플랫폼 철회해라"…45만 해고 우려 7일 보노련 기자회견 개최 "설계사 목소리 반영 안돼" "'보험영업인 생계수단' 車보험, 내주면 소득 감소 뻔해" 추가 집회·기자회견 예고···"정치권·설계사 투쟁할 것"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빅테크의 보험비교·추천서비스는 간접적으로 45만 보험설계사를 해고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오세중 보험영업인 노동조합 연대(보노련) 공동의장이 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본관 정문 앞에서 열린 ‘정부의 일방적인 플랫폼 보험비교·추천서비스, 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은실 기자) “‘골목상권 침해’ 과정에 ‘골목상권’ 의견 빠진 격” 보험영업인 노동조합 연대(보노련)가 정부의 온라인플랫폼 보험비교·추천서비스 정책에 대해 보험영업인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보노련은 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본관 정문 앞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플랫폼 보험비교·추천서비스, 철회 촉구 기자

백내장 지급 줄었지만 보험사 실손부담 '여전'…손해율 정상화 언제쯤 [내부링크]

백내장 지급 줄었지만 보험사 실손부담 '여전'…손해율 정상화 언제쯤 백내장 지급보험금 9514억→7082억…평년보다 여전히 높아 10대 비급여 꾸준한 증가세…손해율 정상화까지 아직 먼 길 [출처=연합뉴스] 실손의료보험 누수의 주요 항목 중 하나로 지목되던 백내장 수술의 실손지급보험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전체 실손지급보험금은 큰 변화 없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보험사들의 부담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실손의료보험금 지급 총액은 10조9335억원으로 전년(2021년, 10조5959억원) 대비 3.19%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10대 비급여 지급보험금은 2조8865억원으로 전년(3조698억원) 대비 6.62% 감소했다. 주요 누수 원인으로 꼽히던 백내장 수술의 실손지급보험금은 2021년 9514억원에서 작년 7082억원으로 25.56% 줄었다. 줄곧 누수 1위를 유지하던 도수치료 지급보험금은 규모 면에선 여전히 1위를 차지했지만 증가

'상습 고의 교통사고·보험 사기' 30대, 징역 2년 6개월 [내부링크]

'상습 고의 교통사고·보험 사기' 30대, 징역 2년 6개월 대구지법 제1 형사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2018년 2월부터 2020년 4월 사이 차로를 변경하는 다른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우연히 사고가 난 것처럼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해 24차례에 걸쳐 1억 2,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배 부장판사는 "보험사기 범행은 도덕적 해이를 조장하고 보험사기로 누범 기간 중에 범행을 저지른 점, 판결 선고를 앞두고 2차례나 도주한 점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https://dgmbc.com/article/0NIuDz9TM1qXsAdv8 '상습 고의 교통사고·보험 사기' 30대, 징역 2년 6개월 ::::: 기사 '상습 고의 교통사고·보험 사기' 30대, 징역 2년 6개월 dgmbc.com

'초단기 적금' 연 6%대라는데…이자는 겨우 1300원? [내부링크]

'초단기 적금' 연 6%대라는데…이자는 겨우 1300원? 1개월 적금 봇물…가입금액 제한 등 확인해야 카카오뱅크, 덕질하며 저축하는 '최애적금' 출시 초단기 적금 나왔다는데…메리트는 '글쎄' 1개월 만기 '초단기 적금'이 은행권에서 속속 출시되고 있다. 초단기 적금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금융상품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상품이다. 은행권에서는 1개월 적금 상품의 경우 초단기로 소액을 운용할 수 있어 단기 납입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실제로 지급될 이자가 적어 초단기 적금을 선택할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금융기관 여수신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 한국은행은 '별표'에 명시된 정기적금과 상호부금의 최소 만기를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변경했다. 이는 지난 1995년 이후 27년만의 개정이다. 그간 별다른 개정 요구가 없어 유지

“내 연금, 괜찮은 걸까” 高금리 시대 연금관리, ‘4가지’만 짚어보세요 [내부링크]

[투자전략] “내 연금, 괜찮은 걸까” 高금리 시대 연금관리, ‘4가지’만 짚어보세요 연금자산 관리가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유례없이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도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는 1년 전과 같은 3%대 수준으로 내려앉았습니다. 그러나 물가는 여전히 잡히지 않고,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변동성은 커져 나가고 있죠. 일반 투자자들은 자산을 불려 나가기 어려운 환경이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 변동성도 확대 중이라 향후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이런 때일수록 연금자산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은퇴할 때 자산 규모가 크다면 이자, 배당금 등 금융소득이 높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 연금소득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라는 조언을 하곤 합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으로 고민만 깊어지는데요. 시점과 상품을 분산해서 투자하고,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에 초점을 맞출 때입니다. 우리의 소

갑상선암이 뼈로 전이됐는데 보험금을 10%만 준다고 [내부링크]

갑상선암이 뼈로 전이됐는데 보험금을 10%만 준다고 nci, 출처 Unsplash 이명헌 손해사정사 갑상선암이 임파선과 뼈로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돼 종양을 수술로 제거할 수는 없는 상태가 됐고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불안한 미래로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살고 있다는 고객의 사례이다. 10년 전 지인의 권유로 암에 걸리면 3000만원을 보험금으로 준다고 해 암보험에 가입했는데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본인에게 암 진단금으로 300만원만 준다고 한다. 3000만원을 받아도 부족할 판인데 보험이 도움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서 보험회사의 판단이 맞는지 확인하려 방문했다고 한다. nci, 출처 Unsplash 암보험 약관에 보면 ‘이차성암으로 진단 시 이차성암의 원인이 되는 원발암이 확인된 경우 원발암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며 이차성암에 대한 보험금은 별도로 지급하지 않습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상기와 같이 원발암을 기준으로 지급한다는 규정은 2011년 4월 이후 판매하는 암

손보사, 운전자보험 '변호사선임비' 특약 과열경쟁 [내부링크]

[이슈+] 손보사, 운전자보험 '변호사선임비' 특약 과열경쟁 사진 출처=Unsplash의 Alexiaa Sim 최근 손해보험 업계에서 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 특약을 두고 불이 붙었다. 과열 경쟁 부작용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이 과다 청구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상해 혹은 형사·행정상 책임에 들어가는 비용을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자동차보험처럼 가입 의무가 있는 보험은 아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손해보험 운전자보험 신계약건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작년 7월 39.6만 건이었던 운전자보험 신계약건수는 같은 해 9월 39.9만 건, 11월 말에는 60.3만 건으로 약 두 배 증가했다. whykei, 출처 Unsplash 이는 작년 4월 민식이법 개정안을 시행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해당 개정안은 어린이 보호구역을 기존 658곳에서 800곳으로 늘리고, 어린이에게 상해를 입힐 경우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벌

"한국, OECD 주요국 車사고 발생률 1위…보험제도 손봐야" [내부링크]

"한국, OECD 주요국 車사고 발생률 1위…보험제도 손봐야" 보험연구원 '사고감소를 위한 자동차보험제도' [용인=뉴시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기흥휴게소 부근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차량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국내 자동차사고 발생 건수와 이에 따른 비용이 선진국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이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보험 제도를 손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보험연구원이 공개한 보고서 '사고감소를 위한 자동차보험제도'에 따르면 보험사 접수 기준 자동차사고 건수는 2021년 약 350만 건에 달했다. 2020년 경찰청에 신고된 사고발생률은 0.7%로 OECD 주요 7개국의 평균(0.26%)의 2배를 훨씬 웃돌았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로 측정한 중대 사고발생률을 비교해 보면 미국이 가장 높은 11.6명이며 한국이 5.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jorgezapatag

보험사, 빅테크 비교추천 플랫폼 출시에 한숨 왜? [내부링크]

[취재후일담]보험사, 빅테크 비교추천 플랫폼 출시에 한숨 왜?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최근 금융위원회가 빅테크의 보험상품 비교·추천 플랫폼 출시 방안을 발표하면서 '보험다모아'에 대한 업계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꼬집었습니다. 보험다모아는 지난 2015년 금융당국의 요청 하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만든 보험상품 비교 사이트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죠. 실제 '보험다모아'를 처음 만들 당시만 하더라도 CM(사이버마케팅)으로 자동차보험을 팔던 보험사는 삼성화재뿐이었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을 파는 회사는 한 곳도 없었습니다. 이에 협회는 보험업감독규정을 통해 법적으로 공시의무를 부여해 각 보험사들이 상품을 등재하도록 했습니다. 현재 '보험다모아'에는 최초 오픈 시점 당시보다 90% 넘게 증가한 396종의 보험상품이 등재돼 있고, 누적 방문자수도 총 1309만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점을 미뤄볼때 '보험다모아'의 성과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닌거죠.

DB손해보험, 질병 있어도 간편가입 … 건강 개선땐 보험료 인하 [내부링크]

DB손해보험, 질병 있어도 간편가입 … 건강 개선땐 보험료 인하 '프로미라이프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 매경 금융상품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DB손해보험 장기보상팀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DB손보 DB손해보험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여는 '유병자 보험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매경 금융상품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자도 늘고 있는데, 이런 유병자의 보장 공백을 해소해주는 상품이다. 보험료가 부담돼 중도에 해지하는 유병자 고객을 위한 해법도 담겼다. DB손보의 '프로미라이프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무배당)'은 이름처럼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업계 최초 유병자 맞춤형으로 가입 시 고지사항을 확 줄였고 '6개의 질문서'가 한 상품에 탑재된 통합형 구조로 만들었다. 예를 들어 지금은 고객이 수술과 입원 이력을 잘못 기억해 가입 신청을 하면 실제 수술 시기와 한 달만 차이가 나도 다른 상품에 새로 청약을 해야 하지만, 이

자율주행차·킥보드 사고 책임은?…보험硏 "자동차→모빌리티보험 전환해야" [내부링크]

자율주행차·킥보드 사고 책임은?…보험硏 "자동차→모빌리티보험 전환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새로운 이동 수단의 등장에 따라 현행 자동차보험의 체계와 역할을 모빌리티 보험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6일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모빌리티 시대 보험의 역할과 과제'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이 운전을 담당하는 자율주행차의 사고에서 누가 책임을 부담할 것인지는 민감한 문제"라며 "피해자 구제, 이용자 보호를 위해 자동차보험을 새로운 이동 수단에 확대 적용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자동차보험을 모빌리티 보험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험연구원 제공 그는 모빌리티 시대에 이동 수단이 다양화한다며 기존 체계에 따른 분류가 곤란하다고 짚었다.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자율주행차와 드론 등은 기존의 육상이동 수단 분류로 구별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퍼스널모빌리티 등이 최근 자동차보험

2023년 개정 자동차 보험, 교통사고 후 치료 4주 이상 불가능할까? [내부링크]

2023년 개정 자동차 보험, 교통사고 후 치료 4주 이상 불가능할까? 광동한방병원 정진형 원장 교통사고는 운전자 본인만 안전 운행을 한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운전자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운전해도, 도로 위의 사정이나 타인에 의해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다. 교통사고는 사람과 자동차 모두에게 손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는 교통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보험, 운전자 보험 등에 가입한다. 이러한 보험들은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대인, 대물 보상을 비롯해 교통사고 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원비 보상 등을 보장해 준다. 이에 교통사고가 일어났다면 교통사고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자동차 보험의 보장 범위 안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험 보장을 위한 교통사고(상해) 급수는 가장 심한 상태인 1급부터 가벼운 부상인 14급으로 구분돼 있다. 부상이 가장 심한 1~5급까지는 차등하여 간병비를 지급하는 등 부상 급수에 따라 대인배

보험금 지급 거절 가장 많은 생보사는 AIA생명...보험금 불만족도는 DB생명 '톱' [내부링크]

보험금 지급 거절 가장 많은 생보사는 AIA생명...보험금 불만족도는 DB생명 '톱' goodmood77, 출처 Unsplash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보험금 부지급률이 소폭 개선된 가운데 AIA생명 보험금 부지급률이 크게 치솟으면서 1위로 집계됐다. 보험금 불만족도는 DB생명이 가장 높았다. 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하반기를 더한 지난해 보험금 청구건수 1000건이 넘는 생보사 15곳의 보험금 부지급률은 0.77%로 0.09%포인트 개선됐다. 보험금 불만족도 역시 0.34%로 0.07%포인트 개선됐다. 신한라이프는 2021년 7월 오렌지라이프와 신한생명 합병출범으로 증감수 계산에는 제외했다. 생보사 중 AIA생명(4만573건)의 부지급률이 1.44%로 전년 대비 0.63%포인트 악화되면서 1위로 집계됐다. AIA생명의 전체 보험금 청구건수는 4만573건이다. homajob, 출처 Unsplash AIA생명 관계자는 "약관상 면부책에 해당하는 청구 건들로 인해 발생됐다"며

GA 불법광고 잡기 '속도'…보험협회 2차 점검 나선다 [내부링크]

GA 불법광고 잡기 '속도'…보험협회 2차 점검 나선다 법인보험대리점(GA)의 업무광고에 대한 2차 실태점검이 예정된 가운데 위반 사례에 대한 별도 제재조치 기준이 마련됐습니다. 손해보험협회에 이어 생명보험협회도 조만간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불법 업무광고 단속을 더 강화할 전망입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각각 GA의 업무광고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두 보험협회는 금융당국으로부터 GA 검사와 광고심의업무 등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업무광고란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소법)이 정한 광고로, 금융상품에 관한 계약의 체결을 유인할 목적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관련 광고를 말합니다. 지난 2021년 3월 금소법 시행 이후 자율규제로 운영되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시행됐습니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GA의 불법 업무광고 유형으로는 다른 광고 심의필 무단 이용 협회 및 보험사 심사 절

불법 ‘보험 갈아타기’ 적발 시스템 곧 나온다 [내부링크]

불법 ‘보험 갈아타기’ 적발 시스템 곧 나온다 “부당계약 발생에도 금융당국 조치 미흡” 감사원, 금융위‧금감원에 개선사항 통보 (감사원 CI) 2023년 4월 5일 16:50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보험사간 부당승환계약을 적발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감사원이 보험에서 부당승환계약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치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지지부진하던 보험 승환계약 통합 시스템 구축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5일 금융감독원 정기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금융위원회 및 금감원에 보험 승환계약 통합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보험업법 제97조에선 보험가입자에게 기존 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킨 후 6개월 이내에 유사한 새 보험으로 청약하게 하는 행위 기존 보험과 새로운 보험의 보험기간 및 이자율과 같이 중요한 사항을 비교‧안내하지 않는 행위 등을

"전립선 과잉진료, 도 넘었다" 경고… 보험금 지급 기준 높인다 [내부링크]

"전립선 과잉진료, 도 넘었다" 경고… 보험금 지급 기준 높인다 보험사들이 전립선비대증 수술과 관련한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손해보험사들이 전립선비대증 수술과 관련해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지급 기준을 높인다. 손보사들은 올 상반기 전립선비대증 수술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 규모와 과잉진료 사례 등에 대한 취합을 마무리 하고 이르면 하반기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들은 금융감독원에 전립선비대증 수술과 관련한 실손보험금 지급 규모를 제출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darksidoo, 출처 Unsplash 손해보험사들은 전립선비대증이 백내장 수술처럼 실손보험금 누수 주범이 될 것을 우려한 것이다. 이는 손해보험사들이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을 높이기 위한 사전 작업이기도 하다. 현재 손해보험사들은 SIU를 통해

언더라이팅과 주기 [내부링크]

기고-언더라이팅과 주기 dawson2406, 출처 Unsplash 김석현/K&S 종합손해사정 이사-언더라이팅과 주기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 보험회사에 계약 인수 심사(언더라이팅)를 올리면 무난하게 통과되던 내 치료력에 대해 갑자기 엄격하게 보완을 요구하거나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가 있다. 보험소비자뿐만 아니라 직접 설계를 하는 설계사들도 ‘이 회사가 갑자기 왜이러지?’하는 의문이 드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 의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언더라이팅과 주기를 이해해야 한다. 언더라이팅이란 보험회사가 인수 여부, 인수조건, 보험료 결정, 재보험 출재여부 등을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보험회사가 청약을 한 보험계약자의 치료력이나 직업, 건강 상태 등을 보고 보험계약을 인수할 것인지, 인수한다면 얼마의 보험료로 승낙할 것인지, 제한적인 인수를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결국 언더라이팅의 가장 큰 목적은 보험계약의 인수 여부

단팥빵 4500원·냉면 18000원…'백종원 사장'도 손님도 "못 살겠슈" [내부링크]

단팥빵 4500원·냉면 18000원…'백종원 사장'도 손님도 "못 살겠슈" [서울경제] 최근 소비자 물가가 다소 둔화하는 수치를 기록했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그 반대의 현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는 하지만 이미 많이 오른 상태에서의 소폭 하락은 ‘통계의 함정’에 불과한 데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내 유명 백화점을 비롯해 베이커리이 단팥빵은 4500원 가량으로 가장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의 2배가 넘고, 냉면 가격도 최고 18000원에 달한다. 여기에 정부의 압박으로 인해 식품업계가 가격 인상을 잠정 중단했지만 곧 가격 인상을 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대표 먹거리 물가 지표인 외식과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률도 전월 대비 각각 0.1%포인트, 1.3%포인트 하락해 7.4%와 9.1%를 보였다. 하지만 외식 물가 상승률은 아직도 전체

'편의점 간 한동훈' 웹툰 화제…"물건 사려는건 어떻게 아시죠?" [내부링크]

제가 정치관련 된 기사는 절대로 올리고 링크걸지 않는데... 참다 참다... 하나 올려봅니다. 기분 나쁘시지 않으셨으면...... 그런데 저는 진심 열받아서리..... '편의점 간 한동훈' 웹툰 화제…"물건 사려는건 어떻게 아시죠?" 특유의 반문 화법 풍자 웹툰 '편의점에 간 한동훈' 화제 웹툰 ‘편의점에 간 한동훈’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경제]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화법을 풍자한 만화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편의점에 간 한 장관이 직원과도 말싸움을 한다는 내용이다. 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편의점에 간 한동훈’이라는 제목의 글과 웹툰이 공유되고 있다. 이 만화는 한 장관이 편의점에 간 상황을 가정해 쓴 상황극으로, 한 장관이 국회 발언 등에서 주로 사용했던 특유의 ‘반문 화법’을 반영했다. 편의점 직원과 한 장관의 문답 형식으로 구성된 이 상황극에서 한 장관은 편의점 직원의 질문을 모두 되받아쳤다. 예컨대 편의점 직원이 “결제 뭘로 하실건데요

'빽다방'도 손들었다…카페 사장님 한숨, 이런 이유 있었네 [내부링크]

'빽다방'도 손들었다…카페 사장님 한숨, 이런 이유 있었네 원두값은 내려가는데 커피값은 오른다…왜? 흰 우유 등 원재료·인건비 상승 중저가 프랜차이즈 도미노 인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서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 씨(34)는 한 달 전 메뉴 가격을 300원씩 인상했다. 음료 열 잔을 마시면 한 잔을 공짜로 주는 적립쿠폰 제도도 없앴다. 지난해 하반기 가격을 한 차례 올렸다가 손님이 줄어 다시 값을 낮춘 경험이 있어 인상을 망설였지만, 최근 각종 원부자재 값이 올라 더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는 “각종 식자재부터 공과금, 심지어 일회용 컵 가격까지 올랐다”며 “이대로는 가게를 유지하기 어렵다 싶어 메뉴판을 여러차례 바꾸면서 최소한으로 가격을 올렸다”고 푸념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 프랜차이즈는 물론 중저가 카페, 소규모 개인 카페까지 줄줄이 커피값을 인상하고 있다. 최근 커피 원두 수입 가격이 내려갔는데도 되레 커피 가격은 올라가는 추세다. 남양유업은 이달부터 편의

주차하려니까 "내 남편 자리야" 길바닥 드러누운 부산 여성 [내부링크]

주차하려니까 "내 남편 자리야" 길바닥 드러누운 부산 여성 부산 해운대구의 한 시장의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주차를 하려고 하는데 한 여성이 뛰어와서 길을 막더니 자리를 맡아뒀다고 주장하며 드러누운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6일 되고 있다. 국내 여러 커뮤니티에서 공유되고 있는 이 사연은 지난 1일 한 요식업 자영업자가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가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1일 부산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주차장에서 촬영된 영상. 한 여성이 주차공간에 누워 가로막자 남성이 이를 제지하고 있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자영업자 A씨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게 단체 주문이 있어 반여농산물 도매시장에 장 보러 왔는데 주차 공간이 없어서 몇 번 돌다가 빈자리를 발견하고 차를 주차하려고 했는데 한 아줌마가 뛰어오더니 ‘남편이 차 빼러 갔다고 자리맡아 둔 것’이라며 내 차를 주차하지 못하게 길을 막았다"고 했다. 그는 드러누운 여성에게 "아주머니, 인도는 사람이 먼저고 주차장

"이젠 짬뽕 국물에 소주 한잔, 이것도 겁나네" [내부링크]

"이젠 짬뽕 국물에 소주 한잔, 이것도 겁나네" 외식물가, 물가상승률 1.8배…피자 소주 라면 10% 올라 최근 소비자 물가가 다소 둔화하는 흐름을 보이지만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56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올랐습니다. 지난달에는 대표 먹거리 물가 지표인 외식과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률도 전월 대비 각각 0.1%포인트, 1.3%포인트 하락해 7.4%와 9.1%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외식 물가 상승률은 아직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8배이고, 가공식품은 2.2배 수준입니다. mialiamani, 출처 Unsplash 외식 물가 상승률은 2021년 6월 2.6%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3%)을 앞지른 이후 22개월 연속 웃돌고 있고,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2021년 12월부터 16개월째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상회 중입니다. 지난달 외식 부문 조사 대상

보험사기 1조 시대 열렸다 [내부링크]

[금융]보험사기 1조 시대 열렸다 매년 증가...적발 인원 10만명 넘어 정부, 보험사기 방지 노력 지속 관련법 국회 통과 필요성 커져 rstone_design, 출처 Unsplash #1= A 병원은 실제 수술비를 초과한 금액으로 비급여 진료비를 부풀려서 허위 진료비영수증을 발급해 환자들로 하여금 보험금을 편취하도록 했다. 실손보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시술비로 약 300만원 상당의 허위 진료비영수증을 발급해주고, 지급보험금 중 200만원을 병원 관계자에게 이체하도록 제안하기도 했다. 브로커들은 A병원에 환자를 소개하면 알선수수료를 지급 받기로 병원과 공모하고,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를 병원에 소개·알선했다. 위와 같은 수법에 가담한 환자들은 허위 청구를 통해 부당이득 편취했다. #2= B 한의원은 실손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보신제 등을 처방하고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치료제로 허위의 진료기록부를 교부했다. 브로커들은 B 한의원에 환자를 소개하고 매출액의 일부 또는 매월 수천만원을 알선수

파손차 사들여 보험 가입한 뒤 보험금 16억 타낸 보험사 직원 구속 [내부링크]

파손차 사들여 보험 가입한 뒤 보험금 16억 타낸 보험사 직원 구속 보험사가 사기 의심 수사 의뢰…1명 구속·26명 불구속 송치 [헤럴드DB]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보험 보상 이력이 없는 파손 차를 사들여 보험에 가입한 뒤 사고가 새로 난 것처럼 조작해 16억원대 보험금을 타낸 보험사 직원 등 일당이 적발됐다. 대전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보험사 대물보상 담당자 출신인 30대 A씨를 구속했했다고 6일 밝혔다. A씨의 동료였던 B씨 등 26명은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tingeyinjurylawfirm, 출처 Unsplash 이들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교통사고로 파손됐으나 보험 보상 이력이 없는 차를 사들여 보험에 가입한 뒤 사고가 새로 난 것처럼 조작하는 수법으로 46차례에 걸쳐 16억70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이 과정에서 지인 25명을 범행에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사들이 사기를 의

보험료 비교, 네카토에서… 소비자 득일까, 실일까 [내부링크]

보험료 비교, 네카토에서… 소비자 득일까, 실일까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솔직히 기대하고 있어요." 올해 7월 자동차보험 갱신을 앞둔 사회초년생 박씨(32)는 들뜬 표정으로 말했다. 2년 전 첫차를 구매한 박씨에게 자동차보험 갱신은 올해가 세 번째다. 박씨는 "그동안 자동차보험을 갱신하려면 보험사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했다"며 "이제 자주 쓰는 앱(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한 번에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하고 나한테 맞는 상품도 추천해 준다고 하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의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서비스'가 올해 6월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8월 제2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금융위원회가 해당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해 규제를 풀겠다고 밝힌 이후 10개월 만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보험대리점과 보험사들의 거센 반발

삼성생명, 400억 쓰자… 한화도 'GA' 인수 검토, 불붙는 보험전쟁 [내부링크]

삼성생명, 400억 쓰자… 한화도 'GA' 인수 검토, 불붙는 보험전쟁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내수시장에서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그래픽=머니S DB 삼성생명이 설계사 500여명을 보유한 GA(법인보험대리점) 'CS라이프' 인수합병에 속도를 내자 라이벌인 한화생명도 대형 GA 추가 인수합병을 저울질 하고 있다. 자산운용부문 등에서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내수판매에 공을 들이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설계사 확보 경쟁도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homajob, 출처 Unsplash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설계사 1700여명을 보유한 리더스에셋 인수합병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영업력확대를 위한 여러 검토사항 중 하나로 리더스에셋 인수를 검토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인수가격과 시기 등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과 삼성생명의 설계사 확보 경쟁은 올해 1월부터 본격화 했다. 지난 2021년 제판분리를 단행한 한화생명이 올해 1월

블랙박스도 가리기 힘든 보험사기 어떻게? [내부링크]

블랙박스도 가리기 힘든 보험사기 어떻게? ANC 일부러 교통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 사고 장면이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촬영돼도 수법이 교묘해서 사기 입증이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조금이라도 보험 사기가 의심될 경우 당사자들끼리 합의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다은 기자 emkal, 출처 Unsplash VCR 승용차가 횡단보도구간을 통과하려는 순간 가로수 뒤에서 한 남성이 뛰어나옵니다. 운전자가 손 쓸 틈도 없이 이 남성은 차량과 부딪힙니다. 같은 사고가 촬영된 다른 각도의 식당 CCTV. 이 남성은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가로수 뒤에 몸을 숨기고 있습니다. 차량과 부딪힌 뒤에 바닥에 덜썩 주저앉더니 다리를 절뚝거리기 시작합니다. 이 남성은 이 사고가 나기 1분30초 전, 똑같은 방법으로 도로에 뛰어들었습니다. 남성은 달려오던 차량이 급정거해서 부딪히지 않자, 태연하게 가던 길을 갑니다. 이 남성은 일부러 사고를 내서 교통 사고 보험금을 노린

금감원, 운전자보험 형사합의금·변호사비 특약 경쟁에 제동 [내부링크]

금감원, 운전자보험 형사합의금·변호사비 특약 경쟁에 제동 형사합의금·변호사선임비 가입금액 관련 감독행정작용 "보장 위험 발생 가능성에 부합하게 가입금액 설정해야"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의 모습이다. 2017.09.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권의 운전자보험 판매경쟁과 관련해 변호사 선임비용 및 형사합의금 특약의 과도한 증액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27일 각 보험사에 공문을 보내 형사 합의금 및 변호사 선임비용 가입금액 운영 관련 감독행정작용을 안내했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감독행정작용이란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법령 준수를 위해 직권으로 필요한 지침을 구체적·개별적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금감원은 변호사 선임비용 형사합의금 특약과 관련해 "과거 지급된 최고 보험금 수준을 과도하게 초과하는 등 실제 발생 가능

"손해사정사 '유사 사칭' 피해 심각... 법 개정 이뤄져야" [내부링크]

"손해사정사 '유사 사칭' 피해 심각... 법 개정 이뤄져야" 손해사정사 사칭 SNS 통해 번져... 피해 사례 늘어나 심각성 커져 "소비자 권익·손해사정사 이미지 실추되지 않도록 해당 법안 통과 노력할 것" "해당 법안 통과되면 보험사기 범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예방 효과도 기대" …이광민 한국손해사정사회 이사. 조세일보는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한국손해사정사회에서 이 이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사진=윤종호 기자) 최근 보험금 관련 청구를 도와주겠다며 '손해사정사'를 사칭하는 피해 사례가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피해가 늘어나고 보험소비자 사이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손해사정사회는 지난해 12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손해사정사 관련 유사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손해사정사·손해사정업자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한 자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대기업 가느니 여기 가지…2030 직장 선호도 달라졌다 [내부링크]

대기업 가느니 여기 가지…2030 직장 선호도 달라졌다 [스타트업 스트리트] 근로 형태·복지 등 성향 충족 근무만족 TOP30, 3개서 7개로 공기업은 100위권 밖으로 밀려 MZ세대 구직자들이 대기업 보다 검증된 스타트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주 40시간 미만 근무, 유연한 재택근무 등 MZ세대들의 성향을 충족하는 근로 형태나 복지 문화 등을 보유한 기업에 구직자들의 눈길이 쏠린다. 5일 채용 플랫폼 잡플래닛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재직자 근무 만족도 상위 100개 기업 중 벤처·스타트업은 총 19개로 집계됐다. 전년 13개보다 6개사가 더 늘었다. 특히 상위 30위권에 이름을 올린 벤처·스타트업이 7곳으로 전년 3곳에서 눈에 띄게 늘었다. 김지예 잡플래닛 이사는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공기업 등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스타트업이 그 빈공간을 채웠다”며 “검증된 스타트업들이 이미 삼성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돼지 기름은 몸에 좋고, 소 기름은 나쁘다? 사실은… [내부링크]

돼지 기름은 몸에 좋고, 소 기름은 나쁘다? 사실은… 몸에 나쁜 포화지방산 함량은 고기 부위마다 다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돼지고기 기름이 소고기 기름보다 좋다”는 말이 있다. 소고기 기름의 대부분이 혈관 건강에 나쁜 포화지방산으로 이뤄졌다는 이유에서다. 정말 소고기가 돼지고기보다 몸에 나쁠까? 실제로 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과 합성하는 성질이 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몸에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인다. 소고기가 돼지고기에 비해 포화지방산 비율이 약간 높을 순 있다. 하지만 미세한 차이이기 때문에 둘 간의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게 축산물 전문가의 입장이다. mandimelanie, 출처 Unsplash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조수현 박사는 “소고기 기름 전체가 100% 포화지방산으로 이뤄졌다는 인식은 오해”라며 “소고기도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가지고 있고, 지방 조성을 살펴봤을 때 소고기에 포

"옆에만 있어줘" 횡설수설 알고보니…'길복순' 청부살인, 실제로는 [내부링크]

"옆에만 있어줘" 횡설수설 알고보니…'길복순' 청부살인, 실제로는 '청부살인'을 다룬 영화 ‘길복순’ 스틸컷./사진=씨앗필름, 넷플릭스 제공. #"일 하나 같이 하자. 경비원이나 경호원처럼 옆에만 있어주면 되는 일이다." 14년차 탐정 박민호씨(60)는 주변 흥신소 직원들이 2019년 2월초 이 같은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런 제안을 한 이들은 일명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씨 부모를 살해한 공범들이었다. 박씨는 "그 사람들이 옆에 서 있어 달라고 부탁했는데 너무 횡설수설해서 수상하게 느낀 흥신소 동생들이 거절을 했다고 한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이희진씨 부모를 살해하는 현장에서 도움을 달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40대 여성 납치·살해사건과 관련, 청부살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인 가운데 실제 우리나라에서 청부살인이 가능한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의 부모 살인사건 피의자 김

"식당가기 겁나네"…쌀값 떨어지는데 외식물가 '고공행진', 왜? [내부링크]

"식당가기 겁나네"…쌀값 떨어지는데 외식물가 '고공행진', 왜?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식당에 메뉴 간판이 설치돼 있다. 이날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월 외식 물가 지수는 115.45(2020=100)로 1년 전과 비교해 7.5% 올랐다. 특히 소주·라면 등 39개 외식 품목은 하나도 빠짐없이 1년 전보다 가격이 높아졌다. 국내 쌀 값이 하락세인데도 외식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쌀 가격은 수요 부진 속 16개월 연속 내려가고 있다. 반면 외식물가는 1년 가까이 7% 선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밀가루· 주류 등 가공식품이나 공공요금 상승에 따라 외식업계의 제반비용 부담이 늘어난 탓이다. 5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쌀 가격이 전년동월 대비 7.8% 하락했다. 쌀 가격은 2021년 11월부터 16개월 연속 하락했다. 국내 쌀 공급이 수요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국내 쌀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으

“이 사진, 말이 돼?” 백종원도 미친, 10년 만에 돌아온 ‘게임’ 뭐길래 [내부링크]

“이 사진, 말이 돼?” 백종원도 미친, 10년 만에 돌아온 ‘게임’ 뭐길래 [출처 블리자드] 디아블로 출시 소식에 "방송 접어야겠다"는 댓글을 남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유튜브]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게임 하기 위해) 방송 접어야겠네” (백종원) 서울 왕십리. 새벽 길바닥에 사람들이 그냥 자리를 깔고 누웠다. 주최 측도 사람을 세다가 포기했다. 동틀 무렵 모였던 인원은 대략 3000명 이상으로 추산됐다. 비까지 내리자 우산에 우비까지 챙기고 밤새 노숙한 이들. 이들이 기다렸던 건 바로 ‘디아블로3’였다.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이다. 이 ‘악마의 게임’이 곧 돌아온다. 이미 열기는 뜨겁다. 오픈 서비스에 대규모 게이머가 몰렸고, 고사양에 대비하려는 유저 수요로 벌써부터 PC 부품 시장까지 들썩인다. 널리 알려졌듯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유명한 디아블로 마니아다. 2021년 디아블로2 에디션이 출시되면서 블리자드가 백 대표를 초대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내고, 이에

‘비혼’하면 축하금 400만원 준다 했더니…40대 총각·처녀 줄섰다? [내부링크]

‘비혼’하면 축하금 400만원 준다 했더니…40대 총각·처녀 줄섰다?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비혼 선언하면 400만원 준다” LG유플러스가 처음 시행한 비혼 축하금에 직원들의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처음로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직원에게 결혼한 직원과 똑같은 수준의 축하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형평성 차원이다. 기혼자에 비해 미혼자가 받는 혜택이 적기 때문이다. 결혼을 비롯한 각종 축의금 및 자녀 학자금 등 기혼자에게만 쏠려 있는 대기업들의 혜택에 미혼자들은 불만이 많다. LG는 결혼 만큼이라도 미혼자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이 같은 제도를 만들었다. 금액으로는 약 400만원 수준이다. 직원들의 관심도 뜨겁다. LG유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사내 게시판에 1호 비혼선언글이 올라 온 이후 현재까지 6명의 직원이 실제 비혼을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별로는 남성·여성이 모두 포함돼 있다. LG유플러스는

'35세 아빠'도 받아주는 어린이보험… KB 이어 DB손보도 내놨다 [내부링크]

'35세 아빠'도 받아주는 어린이보험… KB 이어 DB손보도 내놨다 DB손보가 어린이보험 경쟁에 뛰어들었다. 사진은 DB손보 강남 사옥./사진=KB손보 KB손해보험에 이어 DB손해보험이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5세 늘렸다. 지난해 12월까지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3위였던 DB손해보험은 올해 1월부터 KB손해보험에 밀려 4위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DB손해보험은 어린이보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KB손해보험을 따라잡는 한편 해당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DB손해보험은 '아이러프플러스건강보험'의 가입연령을 기존 30세에서 35세로 5세 확대하는 것과 동시에 소액암과 유사암 진단비 담보를 추가했다. 가입연령을 늘리고 보장을 추가해 가입자를 끌어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어린이보험은 DB손해보험의 주력상품이 아니다. 그동안 D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화재보험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해왔다. 최근 DB손해보험이 어린이보험에 눈을 돌린 것은 해당

현대해상 위탁 대리점, 어린이종합보험…‘고가 미끼경품’ 판촉 들통 [내부링크]

현대해상 위탁 대리점, 어린이종합보험…‘고가 미끼경품’ 판촉 들통 nci, 출처 Unsplash nci, 출처 Unsplash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어린이종합보험 시장이 과잉경쟁에 놓이면서 현대해상과 위촉계약을 맺은 대리점 설계사가 주요 SNS를 통해 경품제공 바이럴 마케팅(viral maketing)을 펼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가입을 권유하기 위해 별도의 경품구매 사이트를 마련해두고 고가의 유모차나 카시트를 줄 수 있다고 현혹하고 있는 것이다. 보험업법상 과다한 이익제공을 금지하고 있기에 명백한 불법이다. 이에 현대해상의 책임론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영업조직 및 위탁판매 등에서 관리감독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영업채널에서 벌어지는 ‘일탈행위’라는 입장만 거듭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해상 어린이종합보험 불법판촉을 한 설계사 명함 왜 현대해상인가?…“보험금 지급 가장 좋고, 민원 적다” “현대해상 직영 대리점 설계사다. 보상

임의비급여와 실손의료보험 [내부링크]

임의비급여와 실손의료보험 drew_hays, 출처 Unsplash 법원은 실손의료보험은 피보험자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처방조제를 받은 경우 등에서 의료비 명목으로 지출한 진료비 및 처방조제비를 보상하는 손해보험의 일종으로 본다. 국민건강보험법은 원칙적으로 모든 진료행위를 요양급여대상으로 삼고, 다만 법정 비급여 진료행위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하여 그 부분에 한하여 비용 부담을 요양기관과 가입자 등 사이에서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법정 비급여 항목이 아닌 임의 비급여 진료행위의 경우에는 예외적 요건을 갖추지 않은 한 위법하다. 실손의료보험은 통해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요양급여항목을 넘어선 비급여 항목까지 보장받을 수 있지만 임의 비급여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예외적 요건을 갖추지 않는 한 보장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스테로이드제 중 하나인 트리암시놀론 주사 치료이다. 환자들은 A병원에서 비염개선을 위해 트리암시놀른 주사치료를

삼성·교보·한화생명 '빅3'도 의료자문 여전…보험금 안 주거나 줄이거나 [내부링크]

삼성·교보·한화생명 '빅3'도 의료자문 여전…보험금 안 주거나 줄이거나 지난해 상·하반기 의료자문 통한 보험금 부지급률↑ 일부 삭감 지급 사례도多…삼성생명, 업계 평균치 크게 상회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이 여전히 의료자문 제도를 통해 보험금 지급을 하지 않거나 삭감해 일부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빅3’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역시 보험료 삭감 지급률이 50%에 달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이 여전히 의료자문 제도를 통해 보험금 지급을 하지 않거나 삭감해 일부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빅3’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역시 보험료 삭감 지급률이 50%에 달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22개 생명보험사에서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률은 33.03%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보험금 부지급률 역시 34.34%로 전년인 2021년 하반기 26.19%와 비교했을 때 지난해 상, 하반기

"실손보험금 지급 1.3배↑"… 손보사들, '전립선수술' 실태 분석 착수 [내부링크]

"실손보험금 지급 1.3배↑"… 손보사들, '전립선수술' 실태 분석 착수 손보사들이 전립선 수술과 관련한 과잉진료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2022년 7억900만원, 2023년 1월 9억1300만원, 2023년 2월 8억8600만원' 전립선비대증 수술과 관련해 국내 한 대형 손해보험사 A사가 지급한 월 평균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금 규모다. 올해 1월, 2월 전립선비대증 수술에 들어간 실손보험금은 2022년 월평균치인 7억900만원보다 1.3배 증가했다. 손해보험사들은 전립선비대증 수술과 관련해 모럴헤저드(도덕적 해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 SIU(보험사기특수조사팀) 등을 통해 실태 분석에 착수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들은 금융감독원에 전립선비대증 수술과 관련한 실손보험금 지급 규모를 제출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손해보험사들은 전립선비대증이 백내장 수술

뇌·심혈관도 '통계표' 만든다…보험료 낮아질까 [내부링크]

뇌·심혈관도 '통계표' 만든다…보험료 낮아질까 lxrcbsv, 출처 Unsplash [앵커] 3대 질병으로 꼽히는 뇌와 심혈관 관련 보험료가 낮아질 전망입니다. 보험업계가 두 가지 질병의 위험률을 산출하기 위한 통계표 작성에 착수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질병의 정도나 기간 등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료 인하 효과가 기대됩니다. 지웅배 기자 연결합니다. 뇌와 심혈관 관련 질환 통계표를 만든다고요? claybanks, 출처 Unsplash [기자] 그렇습니다. 생명보험업계가 보험개발원에 뇌와 심혈관의 발생률, 수술률, 입원율 등의 위험률을 산출해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이 위험률은 보험사가 보험료를 매길 때 참고하게 됩니다. 그간 종신보험이 주요 상품이던 생보사에선 뇌·심혈관 분야의 위험률 수요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3대 질병 중엔 암 관련 질병만 통계를 작성해 왔습니다. 하지만 생보사들이 뇌와 심혈관 분야에도 진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관련 질환 보험료가

비 오는 날 파전·삼겹살 당기는 ‘과학적 이유’ [내부링크]

비 오는 날 파전·삼겹살 당기는 ‘과학적 이유’ 비가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우울감과 식욕이 커지는 경향이 있어 파전과 삼겹살을 찾게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가 내리는 날이면 파전이나 삼겹살이 떠오르곤 한다. 그 이유는 보통 전이나 고기를 구울 때, 프라이팬에 ‘치직’하며 기름이 튀는 소리가 떨어지는 빗소리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그런데 이외에도 다른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우선 비가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우울감과 식욕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비가 오면 일조량이 줄어들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증가하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멜라토닌 호르몬이 늘고 세로토닌이 줄면 식욕은 증가한다. 또한 맑고 따뜻한 날에 비해 비가 오고 흐린 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 작용이 더 활발해진다. mandimelanie, 출처 Unsplash 이와 함께 소화 기능도 활성화되면서 공복감을 더 빨리 느끼고,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 실제 2010년 국내 한

보험·카드 빨아들이는 네카오…금융사는 '수수료 폭탄' [내부링크]

보험·카드 빨아들이는 네카오…금융사는 '수수료 폭탄' 보험·카드 빨아들이는 네카오…금융사는 '수수료 폭탄' [와우넷 오늘장전략] 국제유가, 1월 이후 최고치...WTI 0.4%↑-와우넷 오늘장전략 카카오페이, 카드 비교서비스 출시 네이버페이,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준비 금융사, 플랫폼 수수료 비용↑ <앵커>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사들이 보험과 카드서비스에 본격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상품을 편리하게 비교, 추천해줄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건데, 기존 금융사들은 사실상 '수수료 폭탄'이라며 울상입니다. 장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카카오페이가 신차를 구매할 때 혜택이 좋은 카드를 비교해주는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구매하고 싶은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제휴 카드사별로 캐시백 규모를 차례로 비교해주고, 카드결제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해줍니다. 보험상품을 직접 비교하고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올 하반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습

작년 생보사 보험계약에서 30조 빠져 나갔다 [내부링크]

작년 생보사 보험계약에서 30조 빠져 나갔다 신계약도 2년째 감소, 12년래 최저 저축성보험 ‘머니무브’ 갈아타기 인구고령화도 보험수요 감소 이유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이 보유한 보험계약에서 30조원 가까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신계약액도 20조원 감소하는 등 성장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5일 생명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생보사의 보유계약액은 2348조9003억원(이하 일반계정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9조6349억원(1.2%) 감소했다. 이 같은 금액은 2014년 말(2277조5474억원) 이후 8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감소 폭으로 보면 34조5924억원(1.4%)이 줄어든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컸다. 생보사의 보유계약은 2018년부터 5년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생보사 신계약도 2년 연속 뒷걸음을 하고 있다. 지난해 신계약액은 253조1679억원으로, 전

메리츠화재, 이번엔 5배…'고무줄' 화재보험료에 속 타는 아파트 입주민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이번엔 5배…'고무줄' 화재보험료에 속 타는 아파트 입주민 아파트 화재 발생 후 갱신 요청하자 5배 '껑충' 메리츠화재, 지난해 부산서는 15배까지 올리려 해 보험사 "가설계 상태…심사 통해 조정될 수 있어" "의무가입인데 할증 폭 지나쳐"…금감원, 전수조사 착수 출동을 대기중인 소방차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난 이듬해 화재보험료를 갱신하려고 하자 이전 보험료에 비해 5배나 올라 입주민들을 당혹게 하고 있다. 이 보험사의 경우 지난해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보험료를 15배로 인상하려 했지만 민원제기 이후 갑자기 3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사례도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화재보험 전수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기신문 취재 결과 지난해 4월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한양수자인아파트의 한 세대에서 전동휠을 충전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는 보험사인 메리츠화재로부터 2000만 원가량을 보상받았으며, 추가로 3000만 원이 지급될

서울시한의사회 “손해보험사들 한방에 악의적 프레임 씌워” [내부링크]

서울시한의사회 “손해보험사들 한방에 악의적 프레임 씌워” 한의과 자보 진료비 증가는 ‘만족도·선호도’ 반증 주장 국토교통부가 교통사고 환자의 첩약 처방 일수를 현행 ‘10일’에서 ‘5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자 한의계가 총궐기 대회 투쟁을 예고하며 반발하고 있다(이미지출처: 게티이미지). 최근 손해보험사들이 교통사고 경상환자 1인당 한의과 진료비가 의과 대비 3배를 넘어섰다고 지적하자 한의계가 악의적인 프레임 씌우기라며 반발했다. 한의계는 진료환자 수는 고려하지 않은 채 늘어난 한의과 진료비만 문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통사고 환자의 한의과 치료 증가는 만족도와 선호도를 반증한다는 것.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 손보사 4곳의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1인당 한의과 평균 진료비는 108만3,000원으로 같은 기간 의과 진료비 33만5,000원와 비교해 3배 이상 많았다. 손보사들은 ‘첩약’과 ‘세트 청구’를 자동차보험금 누수 요인으로 꼽았다. conscious_design, 출

삼성화재 "2026년 고령자 교통사고 24% 증가 전망" [내부링크]

삼성화재 "2026년 고령자 교통사고 24% 증가 전망" 2026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10만명당 교통사고가 2021년 대비 24%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5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령자 교통사고 증가 요인 및 전망'을 발표했다.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사고 접수 건을 기준으로 예측해 분석한 결과 2026년에는 고령자 10만명 당 고령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1만1459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9247건 대비 23.9% 증가한 규모다. 세부적으로 고령 보행자 사고는 2021년 1236건에서 2026년 1382건으로 1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려운전자 사고는 같은 기간 8011건에서 1만77건으로 25.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는 광역자치도에서, 고려운전자 교통사고는 특별·광역시 등 대도시에서 증가 속도가 빠를 것으로 분석됐다. puonqnam217, 출처 Unsplash 연구소는 고령자

7월부터 연금저축 5000만원까지 보호 받는다 [내부링크]

7월부터 연금저축 5000만원까지 보호 받는다 금융위, 시행령 개정 작업 착수 신탁·보험 대상...펀드·공제는 제외 예금과 별도...최대 130조원 보호 예금보호 한도 상향시 결론은 못내 [이데일리 서대웅 경계영 기자]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은행과 보험에 납입한 연금저축도 5000만원까지 예금보호가 별도 적용된다. 지금은 A은행에 예금과 연금저축 모두 가입했다면 연금저축은 예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서만 5000만원까지 보장되지만 법령이 바뀌면 예금액과 별도로 5000만원의 예금보호를 받을 수 있다. 130조원에 달하는 대상 금액이 사실상 대부분 보호받을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연금저축에 대한 별도 예금보호 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예금보험료율 적정수준 검토를 위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에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TF는 연금저축에 예금한도 보호를 별도로 적용해도 금융회사의 예금보험료가 크게 늘어나지 않

'계약서비스마진' 잡아라...손보업계 장기인보험 경쟁 치열 [내부링크]

'계약서비스마진' 잡아라...손보업계 장기인보험 경쟁 치열 장기인보험 최대 46.7% 인하 보장성 위주 포트폴리오 강화 impulsq, 출처 Unsplash 손보업계가 이달부터 장기인보험 가격을 인하하고 담보를 늘리는 등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보험료 인하·담보 확대 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장기인보험 가격을 최대 46.7%까지 인하하고 보장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삼성화재는 이달 건강보험에 신규 담보를 탑재해 개정 출시했다. 진단비 부분에서 전이암 진단비와 중증치매 산정특례를 보장하고 질병수술비, 상해수술비, 5대 수술비 등에 적용되는 체증형 담보는 가입 후 5년마다 최초가입금액의 10%씩 보장금액이 상승한다. frieauffcom, 출처 Unsplash DB손보는 자녀보험 가입 연령을 기존 30세에서 35세까지 확대하고 뇌혈관, 허혈심장 진단비를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앞서

“택시비 계좌이체 할게요” 입금자명에 ‘15700원’ 적어 눈속임 사기 [내부링크]

“택시비 계좌이체 할게요” 입금자명에 ‘15700원’ 적어 눈속임 사기 경찰 “최근 무전취식 범행 기승부리고 무임승차 신고건수 늘어” “범행수법 날로 교묘해져 요금 이체받을 때는 입금액 확인해야” 지난해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 택시가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택시비를 계좌이체하겠다고 한 뒤 100원을 보내는 방식으로 30여차례에 걸쳐 사기 행각을 벌여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예를들어 택시비가 1만 5700원이 나왔다면 입금자 이름에는 ‘15700원’으로 적어보내고 실제로는 100원만 입금해 눈속임 사기를 친 것이다. 3일 JTBC보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30여 차례에 걸쳐 결제금액을 속이고 택시요금을 이체해온 20대 남성 A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지난달 31일 구속송치했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앞서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강남구·송파구·용산구, 경기 의정부·구리·남양주시 등 일대에서 택시요금을 소액만 계좌이체하

시체검안서로 발견된 뇌출혈…보험금 못준다던 보험사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판례] 시체검안서로 발견된 뇌출혈…보험금 못준다던 보험사 ElisaRiva, 출처 Pixabay #이씨(남, 50대)는 거주지에서 사망한 채 6일 정도 후 발견됐다. 시체검안의는 망인의 목 뒷부분 피부에 주사침을 삽입해 뇌척수액을 뽑아 검사하는 ‘후경부 경유 뇌척수액 세침 흡인 검사’를 시행한 후 시체검안서에 ‘직접 사인: 급성 뇌출혈, 사망의 종류: 병사’로 기재했다. 이씨는 보험기간 중 뇌출혈로 진단 확정된 경우 2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에 가입돼 있었다. 이에 망인의 유족은 보험사에 뇌출혈진단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시체검안서에 의한 뇌출혈 진단확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다. 이씨가 가입한 보험의 약관에서는 “진단은 병력·신경학적 검진과 함께 뇌 전산화단층촬영(brain CT scam), 자기공명영상법(MRI), 뇌혈관조영술, 양전자방출단층술(PET), 단일광자방출 전산화 단층술(SPECT), 뇌척수액 검사 등을 기초로

롯데손보 ‘무제한’ 형사합의금 보험에…금감원 경고 무색 [내부링크]

롯데손보 ‘무제한’ 형사합의금 보험에…금감원 경고 무색 가입금액 한도 하향 권고에도 중복가입 방치 과거 최고 보험금 지급 3000만원 불과한데 1.4억까지 가입가능토록 하고 보험료 수취 2023년 04월 04일 11:29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감독원의 경고에도 손해보험사의 변호사선임비 특약에서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손보사들이 실질적인 변호사선임비보다 과도한 가입금액 한도를 설정해 과열경쟁을 이어가자 자제를 요청했다. 하지만 중복 가입으로 변호사선임비 특약을 최대 1억4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 보험사가 나타나면서 조치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변호사선임비 특약은 운전자보험에 탑재돼 타인 사망이나 중대법규위반 교통사고 발생 시 약식기소나 불기소, 경찰조사(불송치) 단계에서 선임한 변호사 비용을 보장하는 담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과 NH농협손해보험은 변호사선임비 특약에 가입하는 계약자들의 업계누적 가입한도 없이

'상생금융' 보험 개발에 애먹는 보험사…정책성보험 실패 답습하나 [내부링크]

'상생금융' 보험 개발에 애먹는 보험사…정책성보험 실패 답습하나 "사회취약층 대상 새로운 상품 만들라" 주문에 수익성 생각 안 할 수도 없고…고민 빠진 보험사 (게티이미지뱅크)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으니 만들기는 해야겠는데, 사회취약계층을 어디까지 특정하고 인수는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 참, 난감하네요.” 보험사들이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주문에 화답하기 위해 애를 먹고 있다. 당국은 기존 정책성보험 형태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라고 주문했는데, 보험사들은 “기초적인 상품 설계조차 쉽지 않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최근 전 보험사에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보험 상품 현황과 향후 계획을 취합했다. 앞서 금융당국이 사회 취약계층만 가입 가능한 보험료가 저렴한 건강보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보장 보험 출시를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homajob, 출처 Unsplash 당국은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거나 저출산 등

한국 남자 아이들에 무슨일이…성조숙증 83배 '폭증' [내부링크]

한국 남자 아이들에 무슨일이…성조숙증 83배 '폭증' 한국 아동 성조숙증 발생률 급증, 신체·정신 발달에 적신호 비만, 스마트폰 사용 등 원인…장기적인 건강 영향 평가 필요 사춘기를 억제하는 주사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성조숙증 발생률이 남녀 모두에서 급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장클리닉 연구팀(박미정, 김신혜 교수 등)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9세 미만의 여아와 10세 미만 남아 중 성조숙증으로 치료를 받은 13만여명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간 여아가 남아보다 성조숙증 발생률과 유병률이 높았지만, 발생률 증가 폭은 남아가 약 83배로 여아(16배)보다 훨씬 컸다. 이전에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성조숙증 발생률이 17배 이상 증가했고 주로 남아보다는 여아에서 증가 폭이 더 뚜렷하였다고 보고했는데 남녀 역전이 발생한 것이다. 성조숙증은 어린 나이에 이차성징이 발생하

차보험에서 그렇게 많이 남는다는데…보험료 인하 또 '찔끔'? [내부링크]

차보험에서 그렇게 많이 남는다는데…보험료 인하 또 '찔끔'? 작년 12개 손보사 차보험 영업이익 20% 증가 영업+투자손익 합치면 9500억원 이익 추산 손해율 낮아지고 비용 줄었지만 보험료수입 늘어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이 재작년보다 20% 증가했다. 자동차보험료를 운용해 번 투자손익까지 합치면 9500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나간 보험금의 비율)이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개선된 가운데, 사이버마케팅(CM) 채널 등 비대면 영업 확대로 비용은 줄여서다. 금융당국은 보험사가 거둔 이익에 걸맞게 보험료를 낮추도록 할 계획이지만 또 '찔끔' 인하에 그칠 가능성이 벌써 제기된다. /그래픽=비즈워치 사고율 하락+가입대수 증가=손해율 개선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2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전년 3981억원 대비 20.1%(799억원) 증가한 4780억원이었다. 2021년 흑자 전환에 이어 2년 연속 대규

'우울증 환자 보험 거부는 차별'…가입기준 완화되나 [내부링크]

'우울증 환자 보험 거부는 차별'…가입기준 완화되나 우울증 치료약을 복용하고 있으면 그동안은 실손보험 가입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 국가인권위원회에 이 같은 가입 제한이 차별이라는 진정이 제기된 바 있는데요. 보험사 두 곳이 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하면서 앞으로 우울증 환자의 보험가입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웅배 기자 연결합니다. 진정이 접수된 지 2년 만에 나온 결과죠? 지난 2020년 8월 A씨는 우울증 약물치료를 이유로 보험사 두 곳에서 실손보험 가입을 거절당했습니다. 이에 이듬해인 2021년 3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는데요. 해당 보험사들은 연령이나 입원력, 치료기간 등을 가입심사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특히 우울증 치료가 끝난 지 1년 미만이면 가입이 거절되고 경우에 따라선 5년이 지나야만 표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식인데요. 인권위는 지난해 8월 "가입기준의 구체적 사정을 고려 않고 우울증이 있단 이유만으로 위험률을 단순히 의심하는 건 차별"이

지난해 생보업 보험손익 1.8조원 적자 [내부링크]

지난해 생보업 보험손익 1.8조원 적자 저축성보험 판매 의존 탓에 영업비용 지출 커져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의 보험영업손익이 2021년과 비교해 80% 가까이 떨어졌다. 그동안 국내 생보사들이 저축성보험을 많이 판매하며 외형을 키웠는데, 고금리 시대에 만기가 도래하는 사례가 들어나며 지출비용이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앞으로도 생보사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전날 한국신용평가는 '2022년 4분기 기준 생명보험 재무상태표'를 공개했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생명 등 국내 보험사 총 보험손익은 1조8천579억원 적자로 2021년 대비 1조4천731억원 악화됐다. (사진=픽사베이) 생명보험에서 손익은 영업수익인 보험료수입과 자산운용수입에서 영업비용인 보험관련 지급금 및 자산운용비용을 차감한 결과로 보험영업활동과 자산운용성과 등 경영성과의 측정수단으로 활용된다. 주요 생보사별로 보면, 업계 1등 삼성생명의 보험영업

고금리에 돈줄 마른 보험사…2兆 콜옵션 상환 '난색' [내부링크]

고금리에 돈줄 마른 보험사…2兆 콜옵션 상환 '난색'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앵커멘트] 최근 고금리 여파로 보험사 유동성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요. 조만간 만기가 도래하는 자본성증권 콜옵션 규모가 상당한데, 잇단 해외은행 부실 등의 발행시장 악재까지 겹쳐 보험사의 자본확충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불안한 중소형 보험사를 중심으로 '제2의 흥국생명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단 우려까지 나옵니다. 김다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보험사의 자본성증권 조기상환권(콜옵션) 규모가 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분기에만 2조원 상당이 몰렸습니다. 상환을 앞두고 보험사들의 수심이 깊어지는 건 고금리 시기 악화된 유동성 때문입니다.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해약환급금은 17조원 늘었습니다. 생활고에 원금손실을 무릅쓰고 해약한 보험규모가 1년 새 67%나 뛴 것입니다. 내줄 돈이 늘어나면서 올해 보험사가 내다판 채권은 1조원. 통상 채권시장 '큰

50대 이상만 주던 혜택, 다 준다…'13월 월급' 148만원 받는 법 [내부링크]

50대 이상만 주던 혜택, 다 준다…'13월 월급' 148만원 받는 법 올해 바뀐 연금 관련 세액공제 머니랩 올해부터 IRP를 포함한 연금계좌는 나이나 소득과 상관없이 가입자 모두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엔 50세 이상이고, 전체 급여액이 1억2000만원(종합소득금액 1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줬다. IRP는 근로자가 퇴직금이나 여유자금을 넣어 운용하다가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는 퇴직연금 계좌다. 연금저축도 매달 일정액을 약정 기간 동안 납입하다가 노후에 연금 형태로 받는 상품이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연금계좌 상품별로 세액공제 한도를 살펴보면 IRP는 900만원으로 기존보다 200만원 늘었다. 연금저축만 가입한 경우 세액공제 한도는 기존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늘었다. 연금저축 가입자가 ‘900만원 절세 한도’를 채우려면 IRP에 300만원을 추가로 넣으면 된다. 조재영 웰스에듀 부사

설계사 리크루팅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내부링크]

[메가리치 MRC의 ‘보험 라운지’]설계사 리크루팅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보험업계에서는 이런 말이 있다. headwayio, 출처 Unsplash “인원과 매출이 인격이다.” 과거에는 일의 특성상 지인영업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보유 설계사가 많으면 자연스럽게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 보험업계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는 더 부정적이었기 때문에 설계사를 모집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이런 까닭에 대부분은 주변 지인이나 고객을 대상으로 권유해 설계사 충원이 이뤄졌다. 대상자에 대한 지극정성으로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소액의 교육비를 지급하는 것이 업계 관행이었다. 최근 보험설계사를 모집하는 방법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인터넷을 필두로 SNS라는 거대한 커뮤니티가 우리 곁에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설계사가 서로 소통하고 본인의 회사를 어필한다. 보험설계사 모집광고는 아직도 규제가 없다.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있긴 하지만 예외 조항에 해당하여

메리츠화재, KB·현대해상 추월 보험료수입 3위…합산비율 첫 99%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KB·현대해상 추월 보험료수입 3위…합산비율 첫 99% 보유보험료 규모 16.9조원, 삼성화재·DB손보에 이어 2021년 5위에서 1년만에 보유보험료 7.5조 늘려 합산비율 98.7% [프레스나인] 메리츠화재가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화재보험을 제치고 매출액(보유보험료 기준) 순위에서 업계 3위에 올랐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합산비율은 역대 처음으로 100% 미만을 기록했다. 합산비율은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보유보험료는 지난해 말 기준 16조9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80.2% 급증했다. 보유보험료 규모로는 삼성화재(23조943억원)와 DB손해보험(18조162억원)에 이어 3위다. 메리츠화재의 보유보험료 순위는 2021년도만 해도 현대해상(14조8021억원)과 KB손해보험(12조315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그렇지만 지난해 보유보험료가 7조5339억원이나 늘어나면서 단숨에 순위를 갈아치웠다.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의 보유보험료도 전

'네이버페이'서 보험금 청구도 한다 [내부링크]

'네이버페이'서 보험금 청구도 한다 /사진제공=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은 3일 네이버페이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받아야 하는 보험금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입된 보험이 복수이면 기존에는 보험사별로 보험금 청구 정보를 보내야 했다. 하지만 네이버페이 보험금 청구를 이용하면 보험사 각각에 일일이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고 네이버파이낸셜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사진 찍어 청구'와 '서류 없이 청구' 두 가지 방식의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다. '사진 찍어 청구'는 병·의원 및 약국 방문 후 발급받은 서류를 사진으로 찍어 간단히 청구하는 방식이다. '서류 없이 청구'를 선택하면 종이서류 제출 없이도 서비스 화면 내에서 방문한 병·원 및 약국을 선택한 후 진료·조제 내역을 조회하면 된다. 이용 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은 전국 4000여 곳으로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예나 네이버파이낸셜 보험 리더는 "향후 보험사와의

치킨·냉면값 인상에 간편식 찾는 소비자 ↑…식품업계, 틈새시장 공략 [내부링크]

치킨·냉면값 인상에 간편식 찾는 소비자 ↑…식품업계, 틈새시장 공략 교촌치킨 가격 인상 당일, CJ제일제당·동원F&B 신제품 출시 주요 냉면 맛집 도미노 인상, 여름 성수기 시장 공략 채비 교촌치킨이 3일 각종 원자잿값과 운영비용 상승으로 주요 메뉴 가격을 300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간장 오리지널'은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허니콤보'는 2만 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교촌치킨 매장 모습. 2023.4.3/뉴스1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치킨과 냉면 등 주요 외식 가격이 일제히 오르자 식품업계가 간편식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치솟은 외식 물가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외식 수요를 흡수해 매출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339770)는 전날부터 주요 메뉴 가격을 최대 3000원 인상했다. 인기 메뉴인 허니콤보는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주담대 금리 3%대로 내렸다는데…"내 이자는 왜 늘었을까" [내부링크]

주담대 금리 3%대로 내렸다는데…"내 이자는 왜 늘었을까" 은행 금리인하 혜택 신규대출에 한정…기존대출 적용안돼 "기존 차주는 하반기쯤 돼야 금리인하 체감할 수 있을듯" 서울 시내의 한 은행 창구의 모습.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시중은행의 잇따른 금리 인하 노력과 시장금리 하락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하단이 1년여만에 연 3%대로 떨어졌으나, 이자 부담을 호소하는 차주들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은행의 금리 인하 혜택이 신규 대출에만 한정돼, 기존 대출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존 차주들은 대출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기준금리 하락분이 반영되려면 수개월 시차가 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쯤 돼야 대출금리 하락세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출 관련 주요 커뮤니티엔 최근 은행권 대출금리 인하와 관련해 "도대체 어느 나라 얘기냐", "왜 내 대출금리는 떨어지지 않고 오른 것이냐" 등 체감할 수 없다는 반응이 속출하

커피 든 선글라스 여성 요청에... 편견쟁이 AI, 이 그림 그렸다 [내부링크]

커피 든 선글라스 여성 요청에... 편견쟁이 AI, 이 그림 그렸다 이미지 생성AI '미드저니'가 "커피들고 선글라스 낀 여성 그려줘"라고 입력하자 AI는 백인여성만을 그려냈고 "거리 가판대에서 음식 파는 여성을 그려줘"라고 했더니 모두 히잡 또는 두건을 쓴 인도계 여성(아래)을 보여줬다./미드저니 3일 미국 인공지능(AI) 연구소 미드저니가 개발한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에 ‘선글라스를 낀 채 한 손에 커피를 든 여성이 거리를 당당하게 걷는 모습을 그려줘”라고 입력했습니다. 그러자 AI가 4장의 그림 파일을 만들어 냈습니다. 4장 중 3장은 누가 봐도 백인 여성을 모델로 했고, 1장은 백인과 동양인의 경계에 있어 구분이 쉽지 않았습니다. “거리 가판대에서 음식을 팔고 있는 여성을 그려줘”라고 넣어봤습니다. 모두 머리에 히잡 혹은 두건을 쓴 중년 여성이 허름한 골목에서 음식을 팔고 있는 모습입니다. 인도 인근 국가로 추정되고, 그림 분위기도 어두웠습니다. 챗GPT 같은 생성 A

“오늘부터 ‘교촌치킨’ 배달시키면 3만원” [내부링크]

“오늘부터 ‘교촌치킨’ 배달시키면 3만원” 정부 ‘물가폭탄’ 자제요청에도 도미노인상 편의점 수입 맥주 ‘4캔에 1만2000원’ 빽다방에 컴포즈커피도 가격인상 동참 편의점 생수(PB)는 100~200원씩 올라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가계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먹거리 가격폭탄이 줄을 잇고 있다. 정부가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가격 동결을 당부했지만 치킨을 비롯해 수입맥주 등 도미노 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교촌치킨 홈페이지 3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오늘부터 주요 메뉴를 3000원씩 인상했다. 치킨 한 마리 기준으로 오리지날과 부분육(윙·콤보), 순살 제품이 각각 3000원씩 올랐다. ‘교촌 오리지널’ 한 마리 가격이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인상되는 등 배달비를 더하면 치킨 가격이 3만원이 훌쩍 넘기도 한다. 비비큐가 “가격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과 달리 교촌치킨은 국내 유명 치킨프랜차이즈업계에서 유일하게 소비자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보건의료연구원 공개→보험사 거절→의료계 반발 [내부링크]

보건의료연구원 공개→보험사 거절→의료계 반발 정진영 대한충격파치료학회장 "NECA 충격파치료 보고서 '신뢰성 부족' 철회" 촉구 최근 보험사들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보고서를 근거로 충격파치료 보험금 지급 거절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면서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보고서 철회, 재평가 실시 및 공개토론을 촉구했다. 대한충격파치료학회는 4월 1일 의협 출입 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NECA가 발표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충격파치료 재평가 보고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당 보고서 철회를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NECA는 24개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권고결정 및 최종 심의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5개 질환에 '조건부 권고' 나머지는 '불충분'으로 평가내렸다. 석회성 어깨병증, 대전자 동통증후군, 근막동통증후군, 족저근막염, 아킬레스건염 등을 제외한 비석회성 어깨병증, 내측상과염, 무혈성 괴사, 내전근 건병증 등은 효과 입증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fakurian, 출처 Uns

무좀을 레이저로 치료한다고?…보험금 과잉청구 ‘여전’ [내부링크]

무좀을 레이저로 치료한다고?…보험금 과잉청구 ‘여전’ 일부 병·의원 과잉 치료 후 청구 2019년부터 지급액 330억 달해 보험사 손실땐 결국 소비자 피해 viewer 사진=이미지투데이 일부 병·의원에서 손발톱진균증(무좀) 치료를 위해 고가의 레이저 치료를 받으라고 한 뒤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A보험사의 손발톱진균증 레이저 치료 보험금 청구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56억 원, 2020년 74억 3000만 원, 2021년 94억 4000만 원, 2022년 93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 2월까지는 12억 4000만 원이 지급돼 2019년부터 올 2월까지 총 330억 원이 지급됐다. 손발톱진균증 레이저 치료는 항진균제 복용이 불가한 경우에 한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신의료기술을 통과한 비급여 행위다. 손발톱진균증의 근본 치료 방법은 항진균제 복용이지만 병원에서 고가의 레이저 치료를 반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레이저 치료는 의료기관에

기왕장애와 상해후유장해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법률] 기왕장애와 상해후유장해 dannynee, 출처 Unsplash 기왕증(환자의 병력)이 있는 피보험자가 사고로 인해 기존 증상이 악화된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런 경우 손해보험은 기왕증 관련 부분만큼은 공제하고 사고로 인해 악화된 부분만큼만 손해를 부담한다. 기존 증상은 보험 사고와 관련이 없으므로 손해의 범위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이때 보험사고가 악화에 관여한 정도를 ‘사고관여도’라고 한다. 흔히 사고관여도는 20%, 50% 등으로 표시한다. 사고관여도가 20%라고 할 때, 보험가입금액이 1억원이면 그 20%인 2000만원을 보험금으로 지급받는 셈이다. 이와 달리 보험사고로 인해 상해후유장해보험금을 지급받을 때는 달라진다. 상해보험은 기본적으로 인보험에 속하고, 인보험의 특성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ageing_better, 출처 Unsplash 첫째, 상해보험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에 급격하고 우연한 외래 사고로 인해 신체에 손상을 입는 것을 보

우울증 환자 의료보험 가입 거부 보험사…심사기준 개정 [내부링크]

우울증 환자 의료보험 가입 거부 보험사…심사기준 개정 정신과 약물 복용…보험 가입 거부 "차별" 피진정 보험회사들 "인수 기준 완화·검토" 일부 보험회사 "진정인 재심사는 불가능"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보험 가입 신청인이 정신과 약물을 복용한다는 이유로 의료실손보험 가입을 거부한 보험사들이 보험인수기준을 보완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권고를 일부 수용했다. 3일 인권위에 따르면 A·B보험회사는 우울증 치료 중인 경우에도 중증도에 따라 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인수 기준을 완화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인권위에 전했다. anthonytran, 출처 Unsplash A사 측은 우울증 치료 중인 경우에도 가입을 연기하지 않고 중증도를 파악한 후 인수 여부를 결정하도록 인수 심사기준을 개정했다고 회신했다. 또 치료 중이라고 해도 진단명과 치료내용 등이 기재된 서류를 검토해 경증인 경우 인수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앞서 가입을 거절당한 진정인이

사망한 부모의 부채가 많으면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내부링크]

[현명한 금융생활 꿀팁]사망한 부모의 부채가 많으면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보험금 청구에 관해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 한홍규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 한홍규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 Q:부모가 사망 후 남은 채무가 많더라도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사고나 질병 등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때 알아두면 유익한 꿀팁 6가지 중 3가지를 먼저 알아보자. A:먼저 보험금을 청구할 때 100만원 이하 보험금은 증빙서류 사본제출로도 가능하다. 직장인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입·퇴원확인서, 진단서 등 증빙서류를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고, 서류를 발급할 때마다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회사들은 100만원 이하의 소액보험금에 대해서는 온라인, 모바일앱, FAX 등을 통해 사본으로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일한 보험금 지급사유에 대해 여러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에도 원본서류 준비 등으로 인한 시간과 서류 발급비용을

변액보험 1년새 80% 급감…"지금이 기회?" [내부링크]

변액보험 1년새 80% 급감…"지금이 기회?" 자본시장 전망 불투명한 만큼 장기 상품이 유리해 "무리한 투자는 지양"...보험 혜택도 따져봐야 [메트로신문] 변액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오히려 투자 적기라는 의견이 나온다. 주식시장 상황이 어려운 만큼 반등 기회 또한 남아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투자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장기 상품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3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변핵보험 누적 초회 보험료는 9630억6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동기(5조 155억원) 대비 80.7% 감소한 수준이다. 1년 사이 5분의 1가량으로 쪼그라 들었다. 변액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진 배경에는 지난해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역머니무브' 현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펀드시장 수익률이 저조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입자들이 계약을 대거 해지한 것. 아울러 시중은행을 비롯한 저축은행 업계에서 연 6% 수준의 예금 상품을 선보이면서 변액보험 가입 해지를 부추

금융당국 규제 완화에도... 재무건전성 '위태'한 보험사는? [내부링크]

금융당국 규제 완화에도... 재무건전성 '위태'한 보험사는? RBC 비율, 생보사 DGB생명·손보사 MG손보 가장 낮아 금리 상승 및 보유채권 평가손실 본 탓... 올해부터 새 규제 적용 SVB·CS 사태 등으로 재무 건전성 더 집중해야 하는 지적도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에도 금리 상승 여파로 인해 지난해 말 일부 보험사들의 건전성 지표가 금융당국 권고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새 건전성 규제인 신지급여력제도(K-ICS)가 적용되지만 자본 여력과 자산·부채 구성에 따라 보험업계의 건전성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각 보험사 결산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실적을 공시한 생명보험사 가운데 지급여력(RBC)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DGB생명으로 119.0%였다. 금융당국은 RBC 비율을 150%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다. thoughtcatalog, 출처 Unsplash 이어 DB생명(141.9%), 농협생명(147.5

생보사 저축보험 판매 재확대…5만건 팔아 '긴급 수혈' [내부링크]

생보사 저축보험 판매 재확대…5만건 팔아 '긴급 수혈' 2월에만 459억원 벌어 "연금 보험 늘린 영향" 계약 이미지. 픽사베이 생명보험사가 저축성보험을 한 달 동안에만 5만건 넘게 판매하며 500억원 가까이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사가 연금보험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자금난이 이어졌던 지난해 수준보다 더 큰 규모의 판매 수익을 기록했다. 생보사들이 단기 자금 확보에 매진하면서 유동성 위기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3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생보사들이 판매한 저축보험의 보험료는 지난 2월 459억원으로 전월 대비 243.7% 폭증했다. 판매건수도 5만3489건으로 38.5%나 늘었다. 저축보험은 가입 시 전체 보험료를 한번에 내는 일시납 보험이 많아 당장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유동성 위기가 이어졌던 지난해에도 매달 평균 256억원의 수익을 얻었지만 400억원대를 넘긴 적은 없었다.

지난해 보험 설계사 정착률 감소…흥국생명·삼성화재 정착률 ‘급감’ [내부링크]

지난해 보험 설계사 정착률 감소…흥국생명·삼성화재 정착률 ‘급감’ 지난해 생보사 설계사 정착률 39.0%…전년比 2.2%p↓ 손보사 정착률 전년 대비 4.1%p 감소한 52.2% “설계사 인력 이탈, 보험사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 지난해 생명보험사과 손해보험사의 설계사 정착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생보사 가운데서는 흥국생명, 손보사 가운데서는 삼성화재의 정착률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설계사의 이탈이 곧 보험사의 수익성 악화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3개 생명보험사의 정착률은 39.0%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41.2%) 대비 2.2%p(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생보사 중 설계사의 정착률이 전년 대비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흥국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흥국생명의 지난해 말 기준 설계사 정착률은 21.8%로, 전년 동기(38.5%) 대비 16.7%포인트 급감했다. 뒤를 이어 처브라이프생명

"'업계최다' 7번 진단자금 지급"…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 3.0' 출시 [내부링크]

"'업계최다' 7번 진단자금 지급"…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 3.0' 출시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 3.0'(시그니처 암보험 3.0)을 출시했다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최신 소비트렌드에 맞춰 최다 7번까지 진단자금을 받을 수 있게끔 암 특약을 세분화한 게 특징이다. 기존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으로만 구분되던 통원급부도 종합병원까지 다양화했다. 아울러 고객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경증 유병자를 위한 라인업까지 확대했다. 우선 '골라담는 암보장S특약 7종'을 탑재했다. 가족력이 있거나 다빈도·고비용 부위암에 대한 추가 보장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7가지로 분류된 암 조합 중 원하는 종류만 선택해 부가할 수 있다. '종합병원 암통원특약'을 신설해 기존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으로만 분리되던 암통원특약을 다양화했다. 또한 '간편가입 3.5.5'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기존 유병자 보험인 '간편가입 3.2.5'의 최저 가입나이도 30세에서 15세로 확대해

약침·첩약 등으로 2700만원…'보험금 먹는 하마' 논란된 이유 [내부링크]

약침·첩약 등으로 2700만원…'보험금 먹는 하마' 논란된 이유 대한한의사협회 회원들이 지난달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삭발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스1 50대 여성 A씨는 2014년 11월 교통사고로 단순 타박상을 입고, 대형 한의원을 찾았다. 상해급수 12~14급은 경미한 사고로 보는데, A씨의 경우 14급이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1월까지 8년간 대형 한의원 등에서 473회 통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약침·첩약·추나·부항 등 한방 치료비로 2700만원을 썼다. 모두 보험사가 해당 의료기관에 지급해야 하는 돈이다. 지난달 29일 대한한의사협회 회원들은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대거 삭발 시위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삭발에 나선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단식투쟁까지 돌입한 상태다. 국토부가 교통사고 환자 첩약 처방 일수를 1회 10일에서 5일로 줄이는 것과, 치료비 상세 청구 의무화 방안을 내놓자 이들은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받을 권리를 제한하는 일"이

'월 보험료 91만원' 낸 주부, 1억 넘게 타낸 배경에…법원 "계약 무효" [내부링크]

'월 보험료 91만원' 낸 주부, 1억 넘게 타낸 배경에…법원 "계약 무효" 수익자가 가족이어도 본인 급여 수준을 과도하게 넘은 보험 가입은 무효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수익자가 가족이어도 본인 급여 수준을 과도하게 넘은 보험 가입은 무효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민사13부(재판장 임태혁)는 법무부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에 관한 소송 관련, A씨가 가입한 3개 보험이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는 A씨가 부정하게 보험금을 타내려 가족을 수익자로 가입한 보험들이 무효라는 취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지난 2007년쯤 3건의 보장성 보험계약을 체결해 월 30만원 상당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었다. 그러나 A씨는 같은 해 5월부터 5개월간 자매인 B씨를 수익자로 하는 17건의 보장성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등 55건의 보험에 가입했다. 가정주부로 별다른 소득이 없던 A씨는 이때부터 월 91만원 상당의 보험료를

이달부터 재산 2억5000만원 있는 서울시민도 기초생계급여 받는다 [내부링크]

이달부터 재산 2억5000만원 있는 서울시민도 기초생계급여 받는다 쪽방촌에서 홀로 사는 노인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이달부터 보유 재산이 2억5400만원 있는 서울시민도 서울시로부터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형 기초보장’의 선정 기준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고물가와 고금리, 코로나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워짐에 따라 다양한 빈곤 사례에 폭넓게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선정기준을 완화했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법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정부 지원 대상이 되지 못한 빈곤층에 서울시가 생계·해산·장제급여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3년 시작됐다. 시는 지원 대상을 늘리기 위해 이달부터 재산과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자녀 양육 가구를 위한 금융재산 공제를 신설했다. heftiba, 출처 Unsplash 먼저 자가·전세·보증부 월세 등 주거용 재산을 가구당 9900만원까지 공제한다. 실질 소득은 없지만 집을 가지고 있다는

“내 신용도 왜 이렇게 낮지?”…오늘부터 잘못된 신용평가 쉽게 고친다 [내부링크]

“내 신용도 왜 이렇게 낮지?”…오늘부터 잘못된 신용평가 쉽게 고친다 금감원·개인신용평가사, 시스템 개선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오늘부터 NICE평가정보 등 3개 개인신용평가사의 잘못된 내 신용정보를 좀 더 쉽게 고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3일부터 금융소비자들이 개인신용평가 대응권을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개인신용평가 대응권이란 개인이 신용평가 결과 등에 대한 설명 요구 및 이의제기를 할 수 있는 권리로, 신용정보법에 따라 2020년 8월부터 시행됐다. 그동안 개인신용평가사는 팩스나 이메일로만 개인신용평가 대응권 신청을 받아 금융소비자들이 해당 권리를 행사하는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금감원과 NICE평가정보(NICE),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CI평가정보(SCI) 등 3개 개인신용평가사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으로도 개인신용평가 대응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gabriellefa

“다시 봐도 훈훈”…무인점포 점주 감동케 한 20대 여성 행동은 [내부링크]

“다시 봐도 훈훈”…무인점포 점주 감동케 한 20대 여성 행동은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한 무인점포 점주의 훈훈한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세상에 이렇게 양심적인 분도 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에서 종합 무인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지난 28일 밤 10시 40분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여성 손님이 가게를 찾았다”라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한 손님은 매대에 5000원이라고 적혀있는 애견 상품을 집어 들고 무인 계산대로 왔다고 한다. 그런데 손님은 무인 계산기 앞에서 특정 버튼을 계속해서 눌렀다. 상품은 단 하나만 구입했는데 구매 수량을 10개로 입력해 계산한 것이다. A씨는 여성 손님이 무인 계산기에 뜬 낮은 가격을 본 뒤 정상 가격을 다시 확인해 구매 수량을 10개로 입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님이 구매한 물건의 정가는 5000원이었지만 무인 계산기에는 500원으로 표기됐기 때

아침부터 헬스장 북적북적… ‘공복 유산소’ 무조건 좋을까? [내부링크]

아침부터 헬스장 북적북적… ‘공복 유산소’ 무조건 좋을까?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더 빠르게 연소시켜 단기간의 다이어트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하면 근 손실의 위험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출근 전인 아침 6~7시부터 헬스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많은 헬스장엔 저녁 시간 못지않게 새벽부터 사람이 북적이고, 심지어 러닝머신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다. 살 빼는 데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공복 유산소를 하기 위해서다. 아침 공복 유산소는 무조건 좋은 걸까? 단기적으로 공복 유산소를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러닝이나 수영, 자전거 등 공복 상태에서 하는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더 빠르게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평소보다 약 20%의 지방이 더 소모된다는 연구 결과도

카톡 단톡방, 친구 아니면 허락없이 초대 못한다 [내부링크]

카톡 단톡방, 친구 아니면 허락없이 초대 못한다(종합) 최신 업데이트로 '지갑' 개편…보안 강화하고 맥북서도 '대화 캡처' 지원 카카오톡 최신 업데이트 [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카카오는 최근 진행한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과 계정 보안을 강화하는 여러 기능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 출시 전 기능을 미리 사용할 수 있는 '실험실'에만 있었던 '그룹 채팅방(단톡방) 참여 설정'은 정식 기능으로 반영됐다. 친구 목록에 없는 이용자가 그룹 채팅방에 초대할 경우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이다. 친구 목록에 있는 이용자로부터 초대받을 경우에는 종전처럼 자동으로 채팅방에 들어가게 된다. 이를 통해 잘 알지 못하는 이용자로부터 의사와 상관없이 그룹 채팅방에 초대되며 느꼈던 불편함이 사라질 것이라고 카카오는 기대했다. 카카오톡 계정 보안 강화 조치도 적용됐다. fantasyflip, 출처 Unsplash 이용자 카카오톡 계정과

현대해상, 의료비 쓴 만큼 보험금 지급하는 신상품 출시 [내부링크]

현대해상, 의료비 쓴 만큼 보험금 지급하는 신상품 출시 ‘메디컬플러스건강보험’ 내놔…연간 의료비 총액 기준 (사진=현대해상)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해상(001450)은 연간 의료비 지출 총액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신개념의 ‘메디컬플러스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질병, 사고, 치료방식에 구분 없이 연간 발생한 의료비 총액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특정 사고나 질병을 보장하는 기존 건강보험과 달리 본인이 연간 지출한 의료비 중 본인이 부담한 ‘급여’ 부분 총액에 따라 단계별로 정액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금 지급 후에도 담보가 소멸되지 않아 매년 반복 보장이 가능하다. 건강보험 대비 보장 영역을 대폭 넓혀 그간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던 임신출산, 선천성질환뿐만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미래 질병(신규 감염병 등), 표적항암치료 같은 신의료 기술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기간 동안 보험금을 받지 못하면 환급금을 지급하는 선택특약 가입이

보험사 재무건전성 아슬아슬…일부사 권고 수준 밑돌아 [내부링크]

보험사 재무건전성 아슬아슬…일부사 권고 수준 밑돌아 금리상승에 보유채권 평가손실 본 탓…올해부터 새 규제 적용 MG손보 43%로 규제비율 큰폭 하회…새 회계기준선 자본규모 개선 보험사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 여파로 작년 말 일부 보험사들의 건전성 지표가 금융당국 권고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새 건전성 규제인 신지급여력제도(K-ICS)가 적용되지만 보험업계의 건전성 지표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2일 각 사 결산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작년 말 실적을 공시한 생명보험사 가운데 지급여력(RBC)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DGB생명으로 119.0%였다. 이 밖에 DB생명(141.9%), 농협생명(147.5%)이 당국의 권고 수준(150%)에 미치지 못했고, 흥국생명(152.2%)은 권고 수준을 가까스로 웃돌았다. DGB생명은 자본 확충을 위해 지난달 30일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처음 간 병·약국에 진료기록이 있다면 [내부링크]

처음 간 병·약국에 진료기록이 있다면 A :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저의 진료내역을 확인해 보니 제가 가지도 않은 병원, 약국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험자로서 전 국민의 요양급여내역(진료내역)을 전산 DB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진료받지 않은 내역이 확인된다면 요양기관의 착오이거나, 건강보험증을 타인이 도용해 사용한 경우입니다. 해당 내용을 공단에 신고해 주시면 담당자가 조사해 수사기관(경찰서)에 고발 및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A : 그럼 제 건강보험증을 도용한 사람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Q : 건강보험증을 도용한 사람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15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건강보험증을 가족이나 타인에게 대여한 경우에도 동일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http://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

생보사 저축보험금 年 70조 육박…고금리 '부메랑' [내부링크]

생보사 저축보험금 年 70조 육박…고금리 '부메랑' 67조원으로 1년 새 69.5% 증가 절판마케팅이 유동성 위험 원인 보험사 먹구름 이미지.연합뉴스 생명보험사가 지급한 연간 저축보험금이 한 해 동안에만 30조원 가까이 불어나면서 7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 절판마케팅으로 판매했던 상품들의 만기가 일시에 쏠리면서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진 모양새다. 생명보험업계는 지난해 말에도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고금리 저축보험을 대거 판매한 바 있어 또 다시 자본 수축에 대한 두려움을 안게 된 모습이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생보사들이 지급한 저축보험 보험금은 지난해 67조2425억원으로 전년 대비 69.5%(27조5764억원) 증가했다. 주요 보험사별로는 삼성생명이 14조331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대비 86.2%(6조6345억원) 늘어나며 증가폭도 가장 컸다. 이어 한화생명(8조9733억원), 교보생명(8조4273억)원으로 각각 85.7%와 94.1%씩 증가했다.

車사고 보험사기'와 전쟁 선포한 경찰, 집중단속 나선다 [내부링크]

車사고 보험사기'와 전쟁 선포한 경찰, 집중단속 나선다 지난 2년간 적발된 교통사고 보험사기범만 4000여명 10월 말까지 단속 강화..."적극 신고 필요" 교통사고 현장 모습.[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교통사고 보험사기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대되자 경찰이 오는 10월까지 집중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0월31일까지 7개월간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년간 집중단속으로 교통사고 보험사기 3924건을 적발해 4130명을 검거하고 132명을 구속했다. 하지만 보험사기 피해금액은 2019년 3593억원, 2021년 4199억원으로 2년새 16.8% 늘었다. 전체 보험사기 피해액은 약 1조원 수준인데 이중 교통사고 보험사기 피해액이 절반 수준에 육박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jongrogan110, 출처 Unsplash 교통사고 보험사기는 사고로 위장해 거액의 보험금을 수령

천장 모르고 오르는 금값…'거품' 주의보 [내부링크]

천장 모르고 오르는 금값…'거품' 주의보 moneyphotos, 출처 Unsplash <앵커> 국내 금값이 한 돈에 35만 원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외국 은행들의 잇따른 파산에 금융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금이 가장 안전하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란 분석인데, 사더라도 너무 오른 건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금은방이 모여있는 서울 종로구의 귀금속 거리,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은 금값이 껑충 뛰었다는 소식에 서둘러 예물을 장만하러 나왔습니다. [최호재/경북 문경시 : 예식 잡아서 멀리서 이제 귀금속 상가라고 해서 싸다고 해서 여기 왔습니다. 10% 가까이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지난해 말 1g당 7만 4천 원을 조금 넘던 국내 금 가격은 최근 역대 최고인 8만 3천 원대까지 올라갔습니다. 소매가격은 3.75g, 한 돈에 35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국제 금 가격도 상승세라 투자 목적으로 금을 찾는 수요도 늘었습

한그릇 2만원 시대 '눈앞'…냉면 가격이 뜨거워졌다 [내부링크]

한그릇 2만원 시대 '눈앞'…냉면 가격이 뜨거워졌다 연료비 비롯 메밀 등 가격 상승 '누들플레이션' 영향 서울 주요 냉면 가게 잇달아 기습 가격 인상 나서 최근 유명 냉면 맛집 등이 일제히 가격을 올리며 일반음식점 냉면 값은 최고 1만8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을 비롯해 원가가 오른 데다 주 원료인 메밀가격도 상승한 이른바 ‘누들플레이션’ 영향이다. 이 때문에 냉면 2만 원은 시간 문제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 정보 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지역의 냉면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692원으로 지난해 같은달 평균 가격(9962원)과 비교해 7.3% 인상됐다. 실제로 서울의 유명 평양냉면 맛집으로 꼽히는 식당들이 연초부터 냉면 값을 잇달아 인상했다. 봉피양 방이동 본점과 분점은 3월 20일부로 주요 메뉴 중 하나인 평양·비빔냉면 가격을 기존 1만 5000원에서 1만 6000원으로 6.7% 인상했다. cskkkk, 출처 Pix

“고작 7만원이였나” 36만원 애플 이어폰, 밝혀진 충격적인 원가 [내부링크]

“고작 7만원이였나” 36만원 애플 이어폰, 밝혀진 충격적인 원가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2’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떼돈 버는 이유 있었다” 애플이 천문학적 이익을 올리는 비결 중 하나로 원가 대비 판매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애플 무선 이어폰 신제품 ‘에어팟 프로2’의 경우 원가가 고작 약 54달러(한화 약 7만원)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어팟 프로2의 국내 가격은 35만9000원. 전작(32만900원)보다도 3만원 가량 더 인상됐다. 일본 닛케이는 전자기기 분해·조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포멀하우트 테크노솔루션즈와 함께 애플 신제품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8세대 모델과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2’ 모델을 분해·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2’ 에어팟의 추정 부품 원가는 한화로 약 7만원에 불과했다. 판매가격 대비 약 20% 수준이다. 애플워치에 쓰인 모든 부품의 원가는 약 100달러(한화 약 13만

"삼성·현대보다 싸게"… KB손보, 건강보험 '할인경쟁' 불지폈다 [내부링크]

"삼성·현대보다 싸게"… KB손보, 건강보험 '할인경쟁' 불지폈다 KB손보가 보험료 인하를 통해 건강보험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KB손보 강남 사옥./사진=KB손보 KB손해보험이 건강종합보험 보험료 할인경쟁에 불을 지폈다. KB손해보험은 건강고지 통과 시 자사 건강종합보험 대비 최대 29%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가능한 'KB 5.10.10(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건강종합보험 선두업체인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을 따라잡기 위한 승부수다. 3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KB 5.10.10(오!텐텐) 플러스 건강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건강(이하 표준체) 고객을 '건강등급'별로 세분화했다는 점이다. 유병자보험의 간편고지처럼 건강한 고객도 건강등급을 '초우량'에서 '보통 표준체'까지 구분하고 '건강등급'별 위험에 따른 보험료를 차등 적용해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새로운 구조를 도입했다. 건강등급 구분은 기존 '계약 전 알릴의무'에 '건강고지'를 추

“어떻게 삼계탕이랑 맞먹냐”...기습인상 ‘냉면 가격’에 직장인 울상 [내부링크]

“어떻게 삼계탕이랑 맞먹냐”...기습인상 ‘냉면 가격’에 직장인 울상 [사진출처 = 봉피양] 다가올 여름을 앞두고 서울 시내 유명 평양냉면 업체들에서 기습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쉐린가이드에 등재되는 등 유명세를 탄 평양냉명 맛집 ‘봉피양’은 지난달 20일부로 주요 메뉴 중 하나인 평양냉면과 비빔냉면 값을 모두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6.7% 올렸다. 메밀100%인 순면으로 만든 냉면 가격은 1만8000원으로 더욱 비싸진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필동면옥 역시 올초 냉면 가격을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인상했다. 필동면옥은 봉피양과 함께 2년 연속 1000원씩 냉면값을 올리고 있다. 을밀대의 경우 2년만에 가격 인상에 나서는 대신 물냉면과 비빔냉면값을 지난달 각각 2000원씩 올렸다. 이번 인상으로 회냉면의 경우 1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우래옥과 평양면옥은 현재까지는 가격을 올리지 않았지만 이미

“여보~ 소변에 피가, 방광암이래”…보험금 달라하니, 진단금 10%만 [내부링크]

“여보~ 소변에 피가, 방광암이래”…보험금 달라하니, 진단금 10%만 [어쩌다 세상이] 방광암, 뇌하수체종양…암 보험금 분쟁 보험사, 입맛대로 판단…모순적 태도 도마위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자가당착’(自家撞着). 스스로에게 부딪힌다는 뜻으로,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서로 앞뒤가 맞지 않아 일치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자신의 주장이 오히려 자신의 다른 주장을 반박하는 모양새로 작용할 때 쓰는 말이죠. 암보험금 보험 분쟁에 있어서도 보험사가 자가당착 혹은 자승자박(자신의 언행 때문에 스스로 곤란하게 됨)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보험약관상 암의 정의에 해당해야 하고 암으로 진단이 확정돼야 합니다. 먼저 약관은 ‘암’이란 것을 통계청이 작성·고시하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서 악성신생물(정상보다 빠른 속도로 자라나는 비정상적인 조직)로 분류되는 질병을 말한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약관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피부암, 갑상선암, 유방암,

손해율 좋은데도…노후실손 보험료 최대 50% 인상한 손보사 [내부링크]

손해율 좋은데도…노후실손 보험료 최대 50% 인상한 손보사 롯데손보, 50%로 인상폭 최고 생보사들은 오히려 가격 낮춰 가입연령 높아 보장 제한적 "이대로 가다간 소비자 외면"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노후실손 의료보험료를 최대 50%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실손보험은 일반 실손보험보다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이 양호한데도, 매년 두 자릿수 인상률을 적용하는 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올해 노후실손보험료를 14.5~50% 수준으로 인상했다. 보험사별로 살펴보면 롯데손해보험의 인상 폭이 50%로 가장 컸다. 이 밖에 메리츠화재 14.5% 삼성화재 14.8% 현대해상 11.7% KB손해보험 19.3% DB손해보험 17.2% 농협손해보험 16.2%로 집계됐다. 손보사들은 작년에도 최대 24.7% 수준으로 인상한 바 있다. gpiron, 출처 Unsplash 문제는 노후실손보험은 일반

“변호사비 1억 보장” 車운전자보험 특약 무분별 증액에 제동 [내부링크]

“변호사비 1억 보장” 車운전자보험 특약 무분별 증액에 제동 변호사선임 등 발생 가능성 없는 수준까지 보장 금감원 “상품위원회가 가입금액 점검해야” 보험사, 최고·평균 고려해 특약 가입금액 결정 일러스트=이은현 금융감독원이 운전자보험에 부가하는 특약의 보험가입금액을 과도하게 부풀린 보험사에 제동을 걸었다. 보험사들이 변호사 선임비용·형사합의금 특약의 보장금액을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수준까지 설정하자 내부통제 절차를 거쳐 보험가입금액을 결정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이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감독 당국은 보험사에 운전자보험 특약 가입금액을 결정할 때 내부통제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의 감독행정작용을 내렸다. 감독행정은 금감원이 금융회사 등에 법령 등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직권으로 필요한 지침을 개별적이거나 구체적인 형식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girlwithredhat, 출처 Unsplash 금감원이 이번 지침을 내린 데는 최근 보험권에서는 운전자보험에 대한 판매 경쟁이 과

화장실 천장 누수로 아랫집 수리비 물어야 한다면? [내부링크]

화장실 천장 누수로 아랫집 수리비 물어야 한다면? 보험 A to Z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의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직장인 A씨(41)는 최근 아랫집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았다. 인테리어 업체를 불러 살펴보니 하수도 배관에 문제가 있었다. 수리비 견적만 300만원에 달했다. 뜻하지 않던 지출 부담에 골머리를 앓던 그는 순간 아내가 가입해둔 보험을 떠올렸다. 다행히 약관에 일상생활배상(일배) 책임 특약이 포함돼 있었고 본인부담금 2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보험금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일배 책임 보험은 피보험자가 타인에게 끼친 인명·재산상 피해를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실수로 주차된 자동차를 파손한다거나 친구의 노트북에 커피를 쏟는 등 사고가 발생하면 이에 따른 수리비 등을 지급(본인부담금 제외)받을 수 있다. 다만 다른 사람과 주먹다짐을 하다가 상해를 입히는 등 고의성이 있거나 천재지변에 따른 피해는 보장 범위에서 제외된다. 본인 소유

“알몸은 다른 방식으로 연결”…은밀한 사교모임 ‘나체식당’ 충격 [내부링크]

“알몸은 다른 방식으로 연결”…은밀한 사교모임 ‘나체식당’ 충격 알몸 상태로 저녁 식사를 하는 ‘프라이빗 누드 레스토랑’ 행사가 열려 화제다. [사진출처 = 뉴욕타임스] 알몸 상태로 저녁 식사를 하는 ‘프라이빗 누드 레스토랑’ 행사가 열려 화제다. 이 식당은 미리 신청한 사람들과 새로운 만남을 주선하는 일종의 사교 행사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31일(현지시간) 이 같은 식당을 운영하는 ‘더 퓌데 디너 익스피어리언스’를 소개했다. NYT에 따르면 이 행사는 모델이자 행위예술가 찰리 앤 맥스가 주최했다. ‘순수한 우리 자신들을 축하하는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a8ka, 출처 Unsplash 가격은 88달러(12만원)로 신청서를 제출해 행사 주최자가 승인을 하면 참석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사전 신청서에는 ‘나체 또는 반나체 행사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거나 무례하다고 간주될 수 있는 일에 연루된 적이 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하는 등 문

“애를 둘셋 낳고 싶어요”…돈 주고 집도 마련해준다는데 진짜로 될까? [내부링크]

“애를 둘셋 낳고 싶어요”…돈 주고 집도 마련해준다는데 진짜로 될까? [초보엄마 잡학사전] 최근 윤석열 정부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열고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초보엄마 잡학사전-181] “정부는 한 달에 몇 십만원 주면 정말 사람들이 애를 낳을 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아동수당, 부모급여 등 정부가 저출산 관련 정책을 내놓을 때마다 맘카페 등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선 이런 얘기가 흔하게 오간다. 월 10만원, 50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 돈을 준다고 해서 아이를 낳을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기업 문화, 믿고 맡길 만한 돌봄시스템의 공백, 수억원에 달하는 아파트값, 비싼 사교육비 등 아이를 키우기 힘든 환경에서 단돈 몇 십만원이 저출산 해결의 묘안이 되기는 어렵다. 최근 윤석열 정부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열고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

"이러다 한 그릇 2만원"…봉피양·필동면옥·을밀대 일제히 오른 냉면값 [내부링크]

"이러다 한 그릇 2만원"…봉피양·필동면옥·을밀대 일제히 오른 냉면값 서울 '5대 냉면' 중 3곳 올라…봉피양·필동면옥 줄인상 냉면 평균값 전년比 9%↑…대표 '서민음식' 짜장면도 14%↑ 봉피양 메뉴 가격 인상 안내문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누들플레이션'(누들+인플레이션)이 불고 있다. 서울의 유명 평양냉면 맛집으로 꼽히는 곳들이 연초부터 냉면 값을 줄줄이 인상했다. 직장인과 '평뽕족'(평양냉면에 중독된 사람들)들도 "냉면 한 그릇 가격이 만원을 훌쩍 넘어버린 것도 이해하기 힘든데 1만5000원 이상이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봉피양 서울 방이동 본점과 분점은 3월20일부로 주요 메뉴 중 하나인 평양·비빔냉면 가격을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6.7% 인상했다. 냉면 외 다른 주요 메뉴들도 가격을 조정했다. 봉피양의 가격 인상은 1년 만이다. 코로나19 팬데믹에 휩싸인 지난해 초 냉면 값을 1

"택배 못 받았다" 거짓말 들통나자…생수 '240 주문' 보복 [내부링크]

"택배 못 받았다" 거짓말 들통나자…생수 '240 주문' 보복 (MBC 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 여성이 주문한 생수 4박스를 받지 못했다며 거짓말로 환불해 갔다가 택배기사에게 들통나자 생수 240을 추가 주문해 복수했다. 1일 MBC에 따르면 택배 기사 A씨는 지난달 새벽 계단으로 4층 집에 생수 4박스를 배달했다. 무게는 무려 40이었다. 며칠 뒤 A씨는 업체로부터 "고객이 상품 미수령으로 3만6400원을 환불했다. 상품을 찾아와야 상품 값이라도 페널티에서 제외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에 A씨는 주문한 여성에게 연락해 사실을 확인했고, 여성은 "(배송 완료 후) 다음다음 날 귀가해서 보니 상품이 없었다"고 답했다. A씨는 "보통 이러면 (고객한테) 물건이 없다는 연락을 받고, 택배기사가 찾을까 어쩔까 하다가 '사고 처리해주세요'라고 하는데 이분은 물건 못 받았다는 연락 하나 없이 그냥 물건을 바로 환불 처리했다"며 의아해했다. (MBC 유튜브 갈무리)

"주차장 자리 맡은 부부, 꼭 보시고 부끄러운 줄 아세요" [내부링크]

"주차장 자리 맡은 부부, 꼭 보시고 부끄러운 줄 아세요" 주차장 빈자리 맡기에 분노한 운전자 "후진하자 일부러 몸 부딪히며 소리 질러" 3월 12일 충청북도 청주시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빈자리를 맡고 비켜주지 않는 부부가 등장했다. /사진=한문철 TV 주차장 빈자리를 맡고 비켜주지 않는 한 부부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심지어 이들 부부가 자리를 놓고 언쟁하던 차에 스스로 몸을 부딪히는 '자해공갈'을 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최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꼭 보시고 부끄러움을 알았으면 해서 제보한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달 12일 정오께 충청북도 청주시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빈자리를 맡은 60대 추정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보면 제보자이자 영상 속 차량 운전자인 A씨는 빈자리에 서 있는 이들 부부에게 "비켜달라"고 말한 뒤 기어를 후진으로 바꾸고 서서히 차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부부 중 남

"운전자보험 들었더니, 공탁금을 먼저 내주네" [내부링크]

[보험깨톡] "운전자보험 들었더니, 공탁금을 먼저 내주네" 운전자보험에서 '공탁금 선지급'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2년 12월 9일 개정된 공탁법에 따라 운전자보험 가입 고객은 별도의 추가보험료 부담 없이 개선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탁금은 민·형사 사건에서 배상금이나 합의금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소송 당사자가 미리 법원에 맡기는 돈을 말합니다. 개정된 공탁법의 요지는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알 수 없는 경우에도 합의금을 공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피해자가 원치 않는다면 합의금을 전달할 수 있는 적법한 절차가 없어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불편을 겪어야만 했었죠. 이에 발맞춰 손해보험사들은 작년 연말부터 '교통사고처리 지원금' 담보를 개정해 공탁금 선지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eduschadesoares, 출처 Unsplash 과거에는 피해자에게 공탁금 출급 시 피보험자인 가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피보험자인 가해자는 훗날 공탁금을 보

한화손보 ‘WELL100 간편건강보험’ 라인업 개편…고객 요구 선제 대응 [내부링크]

한화손보 ‘WELL100 간편건강보험’ 라인업 개편…고객 요구 선제 대응 간편심사보험 대표 브랜드 출시 1년, 신상품 지속 출시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간편심사보험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1년차를 맞은 한화손해보험(000370)의 간편심사보험 브랜드인 ‘WELL100’이 차별화된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4월 출시한 WELL100은 고객 병력에 따라 보험료를 차별화한 상품을 출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결합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기존 상품의 특징을 한 상품에 담은 통합형 보험인 ‘3N5 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미지=한화손보) 한화손해보험은 2016년 간편심사보험 첫 출시 후 유병자 고객 요구에 선제 대응하며 대중화를 추진 중이다. 업계 최초로 가입연령을 80세까지(현재 90세까지 가입 가능) 확대해 나이 많은 유병자도 보험 혜택을 받도록 했고 질병수술비, 3대 질환 진단비 같은 핵심 보장은 가입금액의 한도를 높이는

서울중앙지법, 아파트 주민 화재발생 차량의 차주와 차주 보험사 상대 보험사 구상금 청구소송 기각 [내부링크]

서울중앙지법, 아파트 주민 화재발생 차량의 차주와 차주 보험사 상대 보험사 구상금 청구소송 기각 tomterifx, 출처 Unsplash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배터리의 전기적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지하주차장 내부 마감재 및 공용시설물 등이 소훼되는 사고가 발생한 사안에서, 아파트 단체화재보험 보험사(원고)가 아파트 주민인 화재 발생 차량의 차주(피고)와 차주 보험사를 상대로 구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상법 제682조에 따른 보험자대위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본 판결이 나와 소개한다. 서울중앙지법 김상근 판사는 2023년 1월 10일 화재 발생 차량의 차주에게 차량에 대한 관리보존을 제대로 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차주 또한 아파트 주민으로서 아파트 단체화재보험의 피보험자 지위에 있기 때문에 아파트 측에 보험금을 지급한 아파트 단체화재보험 보험사가 차주를 상대로 상법 제682조에 따른 보험자대위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판단해 원고의 피고들(차주

보험실효중 걸린 암…보험사에 알려야 할까 [내부링크]

[보푸라기]보험실효중 걸린 암…보험사에 알려야 할까 nci, 출처 Unsplash 보험실효 기간중 질병·사고는 보장 안돼 보험부활시 '계약 전 알릴 의무' 준수해야 #. 경기 악화로 지난해 회사에서 해고된 A씨는 최근 암 진단을 받았다. 청천벽력이었다. 2년 넘게 들었던 암보험의 보험료를 두달간 내지 못해 보험이 실효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A씨는 실효일로부터 최대 3년 이내에 밀린 보험료를 다 내면 보험을 부활시킬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담당설계사에게 연락을 하려던 찰나 A씨는 살짝 멈칫했다. 실효기간 동안 암에 걸린 사실을 알려야 하는지 고민이 됐기 때문이다. 산 넘어 산입니다. 코로나19라는 장애물을 넘으니 글로벌 경기침체·불확실성 우려가 커지며 가계경제 어려움이 한층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선 보험계약 해지에 대해 고민하는 금융소비자가 늘게 마련이죠. 보험료를 내지 못해 실효되는 보험도 당연히 많을 테고요. 생활비 등 급전이 필요하면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한문철 변호사, 아이유 운전 차량서 뛰어내린 사연 [내부링크]

한문철 변호사, 아이유 운전 차량서 뛰어내린 사연 아이유 유튜브 채널 영상 화면 캡처 방송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교통사고 처리 전문가로 이름을 널리 알린 한문철 변호사. 그가 가수 아이유가 운전하는 차량에서 뛰어내리는 영상으로 누리꾼들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아이유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운전… 쉽지 않네'라는 제목을 단 영상에서 "제가 얼마 전에 (운전)면허를 땄다"며 "게스트를 목적지까지 모셔다 드리면서 토크를 한바탕 나눠 보는 코너를 마련했다"고 운을 뗐다. "첫 회 게스트로 '운전' 하면 정말 상징적인 그런 분, 한문철 변호사를 모셨다"는 아이유 말에 이어 한 변호사가 조수석에 탑승했다. 차량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곧 이어 안전벨트를 맺다. "제가 운전까지 해야 되네요. 오늘 저희 프로그램에 나와 주신 이유가 있을까요?"라는 아이유 물음에, 한 변호사는 "고민을 많이 했다. 걸어가는 게 나을 것 같은데…"라는 답변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lifeofteej

보험수가 손질에 국토부 '고심'…'1회 N일' 타협점 찾을까[車사고 한방비 갈등] [내부링크]

보험수가 손질에 국토부 '고심'…'1회 N일' 타협점 찾을까[車사고 한방비 갈등] '첩약 기간' 단축 정부도 동의…반발에 강행은 부담 타협 가능성도 "반드시 1회 5일이라는 것은 아니야" .2023.3.29/뉴스1 News1 김기남 기자 교통사고 경상환자의 첩약 일수를 10일에서 5일로 줄이는 진료수가 개선방안을 두고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보험료 완화를 위해 수가 지급체계를 정립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하나 반발이 거세 움직임에 제한폭이 있어서다. 이날 진료수가 분쟁심의위원회에서도 뚜렷한 의견을 모으는데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진다. 정부는 다음주 중 심의위를 다시 열고,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위원회를 열고 교통사고 경상환자의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현행 10일에서 5일로 축소하는 내용의 한의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tiard, 출처 Unsplash 같이 안건으로 오른 첩약과 약침 등 치료비 청구

'첩약 처방 일수’ 개선 분심의서 논의키로…韓, 투쟁 잠정 중단 [내부링크]

'첩약 처방 일수’ 개선 분심의서 논의키로…韓, 투쟁 잠정 중단 자보 분심의 내주 개최…자보진료수가 기준 등 고려해 논의키로 홍주의 회장 “근거 없는 첩약 1회 최대 처방 일수 축소는 잘못” 교통사고 환자 첩약 처방 일수를 줄이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에 반발해 전면 투쟁에 나섰던 한의계가 국토교통부와 대화를 통해 투쟁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사진제공: 대한한의사협회). 교통사고 환자 첩약 처방 일수를 줄이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에 반발해 전면 투쟁에 나섰던 한의계가 국토교통부와 대화 국면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강경하게 이어오던 투쟁도 잠정 중단키로 했다. 한의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환자 첩약 처방 일수 변경(안)에 대해 의결이나 표결을 하지 않겠다는 국토부 결정 하에 지난 30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가 열렸고, 추후 분심의를 통해 첩약 처방 일수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의협은 국토부가 지난 1월 진료기간이 4주 초과된 교통사고 환자의 경우 진단서 제출

수술비 100만원인데 실손보험은 300만원 청구? [내부링크]

수술비 100만원인데 실손보험은 300만원 청구? 수술비 100만원인데 실손보험은 300만원 청구? [와우넷 오늘장전략] EU,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42.5%로 늘린다…현재 2배 수준-와우넷 오늘장전략 보험사기 1조원 넘기며 역대 최대 허위진료비 영수증으로 보험금 편취 알선 수수료 받는 브로커 개입도 실제 수술비는 100만 원, 실손보험 청구는 300만 원으로? 과연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가능합니다만, 엄연한 보험사기입니다. 병원과 환자가 '짜고 치는' 보험사기가 최근 크게 늘면서 보험사기 적발금액도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대부분 진료비 영수증을 허위로 발급해 보험금을 과도하게 받아내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는 알선수수료를 받는 '브로커'도 껴 있습니다. 영화에서만 봤을 법한 이런 보험사기 수법은 현실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고, 이로 인해 선량한 가입자들의 실손보험료까지 오르고 있습니다. 대체 어떤 수법들 때문에 우리의 실손보험료가 오르고 있는 지, 알아봤습니다

“전치 2주 20년째 치료…이러니 보험료 오를 수밖에요” [내부링크]

“전치 2주 20년째 치료…이러니 보험료 오를 수밖에요”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 1조818억원 94%가 손해보험…자구책으로 조사팀 꾸린 보험사들 10대는 오토바이·20대는 렌터카로 고의사고 수사 아닌 조사…한계 많아 채경환 현대해상화재보험 보험조사파트(자동차보험) 수석. 사진=정진용 기자 심증은 넘친다. 물증이 관건이다. 운전자는 블랙박스 배터리가 방전돼 녹화된 영상이 없다고 한다. 뻔한 레파토리다. 보험사와 협력 업체가 아닌 일부 견인 기사는 블랙박스를 숨기라며 ‘코칭’도 한다. 주변 CCTV를 확인하려 해도 경찰이 아니라 잘 보여주지도 않는다. 어렵게 구해 핸드폰으로 CCTV영상을 촬영해 제출해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원본이 아니라는 이유로 번번이 퇴짜 놓기 일쑤다. 이런 난관 속에서도 매의 눈으로 보험사기를 잡아내는 저승사자들이 있다. 바로 보험사의 보험사기특수조사팀(SIU)이다. 2021년 방영된 드라마 ‘구경이’에서 배우 이영애가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을 연기했다. 이은해(3

'공정위 다음 타깃?'…떨고있는 손보업계 [내부링크]

[인사이드 스토리]'공정위 다음 타깃?'…떨고있는 손보업계 통신·금융분야 독과점 지적…공정위 직권조사 민원·분쟁 많은 손보업계 불똥 튈까 '전전긍긍' 과거 리니언시 악몽 다시 재연될까 노심초사 Deedster, 출처 Pixabay 최근 손해보험업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다음 타깃'이 될 걱정에 떨고 있답니다. 지난달말 공정위가 통신과 은행업계에 대해 전격 현장조사에 착수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통신비 부담 증가, 예대금리차 확대의 원인을 통신·금융 분야의 독과점 구조 때문이라고 지적하자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이 직권 조사에 나섰죠. 은행권의 경우 금리 상승기에 예금 및 대출금리나 고객수수료 등을 담합 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대통령의 지시로 공정위가 움직인 만큼, 이 여파가 다른 업권에도 확산할 것이란 관측이 고개를 들었고요. 금융권에서 민원과 분쟁이 가장 많은 손보사들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카더라'가 보험업계를 휩쓴 거예요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와 관련해선

자동차 사고 난 경우... "보험사 판단에만 의지하지 말아야" [내부링크]

자동차 사고 난 경우... "보험사 판단에만 의지하지 말아야" 박기태 “자동차 사고 났을 시 보험사보다 먼저 경찰에 신고하는 것 추천” 상대방 무보험자·책임보험만 가입했을 시... 소송·형사 고소할 경우 있어 합의금, 보험사도 나름 재량을 갖고 있다는 점 알아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자동차 사고가 난 경우 보험회사 판단에만 의지하지 말고 경찰서에 신고하거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야 정확한 보상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박기태 변호사는 전날(29일) YTN 라디오 이승우 변호사의 '사건 파일'에 출연해 "자동차 사고가 나면 보통 보험사 직원을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경찰에게 우선 먼저 신고하는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양쪽 보험사가 같은 회사라면 생각보다 운전자 편을 안 들어주는 경우도 있다"면서 "상대방 운전자가 무보험자나 책임보험만 가입했다면 소송이나 형사 고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경찰을 우선 부르는 걸 추천

보험사 연금저축, 은행·자산운용 대비 선전 [내부링크]

보험사 연금저축, 은행·자산운용 대비 선전 평균 수익률 생보 1.97%, 손보 2.37% 안정적 투자로 수익 안정화 이끌어 pasja1000, 출처 Pixabay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지난해 보험사들의 연금저축 수익률이 은행과 자산운용사 대비 선전했다. 생보 1.97%, 손보 2.37% 29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 17곳의 연금저축 수익률 평균은 1.97%, 손해보험사 10곳 평균 2.37%를 기록했다. 업권별로 보면 생보사 중 적립금이 1조원 이상은 9곳으로 그 중 삼성생명이 14조3047억원을 기록했다. 수익률의 경우 KB생명(현 KB라이프생명)이 3.06%로 가장 높았다. 손보사의 경우 적립금이 1조원 이상인 회사는 5곳으로 삼성화재가 16조9366억원을 기록했다. 수익률은 MG손해보험이 3.24%였다. brenkee, 출처 Pixabay 지난 2021년 말 기준 연금저축 총 적립금은 160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7조6000억원) 증가했는데

‘나이롱 환자’ 약제비 줄인다는데… 한의사들 삭발식 [내부링크]

‘나이롱 환자’ 약제비 줄인다는데… 한의사들 삭발식 손보업계 “과잉 진료가 인상 원인” 정부 “협의 거쳐 상반기 고시 개정” 입력 : 2023-03-30 00:03 한의사들이 2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 모여 집회를 열고 삭발식까지 진행했다. 국토부가 교통사고 경상 환자의 첩약 일수를 10일에서 5일로 줄이는 내용의 고시 변경을 추진하자 이에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정부와 손해보험 업계는 한방병원의 과잉 진료가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주원인이라고 보고 고시를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한의사 측은 진료 권리를 해친다며 반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30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위원회(분심위)를 열고 교통사고 경상 환자의 첩약 처방일수를 1회 10일에서 5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안건 등을 논의한다. 정부와 손보 업계는 한방병원에 과다한 처방이 만연해 있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 실제 자동차보험에서 한방 진료비는 2018년 7139억원에서 지난해 1조4636억원으로 배 이상 늘었

“이대로 나오면 대박이다?” 삼성 역대급 ‘접는폰’ 탄생 예고 [내부링크]

“이대로 나오면 대박이다?” 삼성 역대급 ‘접는폰’ 탄생 예고 삼성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 [사진, ‘Technizo Concept’]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가 베일을 벗었다. 디자인과 성능 대부분이 유출됐다. 이대로 출시된다면 역대급 폴더블폰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외부 화면이 전작에 비해 2배 가량 커진다. 화면 주름이 줄고, 두께가 얇아지는 ‘물방울 힌지’ 기술이 처음으로 삼성 폴더블폰에 도입된다. 방수·방진 강화 및 특히 폴더블폰의 약점으로 꼽혔던 성능에서도 삼성 최고폰 갤럭시S23에 버금간다.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성능실험 사이트 긱벤치에는 갤럭시Z플립5로 추정되는 기기의 벤치마크(성능 실험) 결과가 올라왔다. 갤럭시Z플립5로 추정되는 단말기(SM-F731U)는 싱글코어 2030점, 멀티코어 5213점을 보였다. 이는 삼성 최고폰 갤럭시S23 시

국민연금 흔드는 초저출산...2070년 '월급 42%' 보험료 낼수도 [내부링크]

국민연금 흔드는 초저출산...2070년 '월급 42%' 보험료 낼수도 국민연금을 이대로 놔둘 경우 2055년 기금이 바닥나고 2060년 연금 가입자는 월 소득의 30% 가까이 보험료로 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인구, 경제 변수 등을 조합한 8개 시나리오 중 지금과 같은 초저출산 상황이 이어질 경우 미래 보험료율은 42%까지 오를 거란 전망이 나왔다. 기금투자수익률을 1% 포인트 올리면 기금 소진 시점을 5년 늦출 것으로 예상됐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31일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제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월 발표된 잠정치(시산결과)를 이번에 확정한 것이다. 두 달 전 공개됐듯 국민연금은 앞으로 약 20년 정도는 지출보다 수입이 많은 구조가 유지된다. 그러나 저출산 고령화와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재정이 점점 악화한다. 2041년 지출이 수입(보험료 수입+기금운용수익)을 넘어서 수지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

연 15억 버는 이정재 옆 그녀…CNN은 "성형천국 韓 우려" 왜 [내부링크]

연 15억 버는 이정재 옆 그녀…CNN은 "성형천국 韓 우려" 왜 한국 최초의 가상인간 인풀루언서 ‘로지’는 배우 이정재에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2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 각 인스타그램] “나의 3번째 22살 깜짝 생파!” 지난해 8월 19일 한 인스타그램(이하 인스타)에 올라온 생일파티 사진 속 문구다. 이 계정의 주인공은 오로지. 오직 하나(one&only)라는 뜻의 순수 한글 이름을 가진 ‘로지’는 2020년 등장한 한국 최초의 버추얼 휴먼(가상 인간) 인플루언서로 ‘영원한 22세’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세월이 흘러도 늙지 않고 오히려 시대의 트렌드를 더 왕성하게 받아들이며 개성을 뽐내는 가상인간들이 SNS와 유튜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로 활약하며 광고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켓 플랫폼 마켓스앤마켓스에 따르면 세계 인플루언서 시장은 2020년 10조원에서 2025년 27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흥미로운 점은 사람

아이가 사이드미러 건드렸다고 "400만원 내놔"…무개념 차주 최후 [내부링크]

아이가 사이드미러 건드렸다고 "400만원 내놔"…무개념 차주 최후[이슈시개]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사이드미러 파손을 빌미로 아이 엄마에게 400만 원을 요구한 차주의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공분하고 나섰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이드미러 수리비 등 400 이상 요구 급'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자신을 면허가 없는 싱글맘이라고 밝힌 A 씨는 "아이가 학원차량을 기다리다 실수로 주차된 차량 사이드미러를 건드렸다"며 "전화를 받고 가보니 아이는 울고 있고 차주는 전화번호를 물어보더니 병원에 간다며 자리를 떴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 씨는 "차주가 수리비 도장 등 100만 원에 렌트비 300만 원 이상을 요구했다"며 "수리비가 부담될 테니 현금 65만 원으로 합의를 보자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의견을 구했다. 이어 "아이 앞으로 들어놓은 보험이 있어 말하니 다시 렌트비를 운운했다"며 "결국 현금을 달라는 것 아니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온라인커뮤니티

'16%' 한화 vs '14.6%' 교보… 불붙은 생보 점유율 2위 전쟁 [내부링크]

'16%' 한화 vs '14.6%' 교보… 불붙은 생보 점유율 2위 전쟁 편집자주|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생명이 삼성·교보·한화 등 '생명보험 빅3' 철옹성을 깨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각각 업계 3위권 진입을 위해 신한, KB금융지주의 전폭적인 지원과 계열사 시너지 전략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신한라이프는 오는 2024년, KB라이프생명은 2030년 '톱(TOP)3'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상품, 영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헬스케어,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 준비도 한창이다. 생보업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두 보험사의 도전에 생보 빅3는 긴장감이 감돈다. 생명보험업계 2위 자리를 두고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사진은 교보생명 광화문 사옥./사진=교보생명 생보업계 2위권 경쟁에 불이 붙었다. 생명보험사 빅3 한화생명, 교보생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4위권인 신한라이프·KB라이프생명이 시장점유율 확대를 토대로 두 보험사를 바

'경적 울리면 범칙금 4만원' 보행자우선도로를 아세요? [내부링크]

'경적 울리면 범칙금 4만원' 보행자우선도로를 아세요? 9개 시·도 149곳 지정 운영 행안부 활성화협의체 구성 akhu, 출처 Unsplash 행정안전부가 보행자우선도로 제도 정착을 위해 경찰청·지자체 등과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했다.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시행 8개월째인 제도의 정착·확산에 나섰다. 행안부는 경찰청과 17개 시·도 안전부서 과장,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행자우선도로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31일 서울 관악구청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보행자우선도로를 시행 중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회의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과 관악구에 지정돼 있는 보행자우선도로 현장을 둘러보고 바닥표시 그림 등을 직접 확인하는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보행자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 통행이 차량 통행에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다. 이곳에서 운전할 경우 시속 30 또는

980억 이어 또… 메트라이프생명, 공격적 배당 뒷말 [내부링크]

980억 이어 또… 메트라이프생명, 공격적 배당 뒷말 3개월만에 또 배당 배당성향 60% 훌쩍 "능력 충분" vs "매각 염두" mareksminder, 출처 Unsplash 송학주 기자입력 2023-03-31 11:25 | 수정 2023-03-31 11:50 뉴데일리DB 외국계 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이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배당을 늘리고 있다. 금융당국이 최근 보험사들에게 자본건전성 강화를 주문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뭇 다른 행보인데 일각에서는 탄탄한 자본건전성을 바탕으로 팔고 나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배당 안건을 확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배당금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1주당 6489원의 중간배당을 결정한지 3개월만에 또다시 배당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당시 배당금 총액은 918억6700만원으로 배당성향은 65.8%에 달했다. 2021년 270억원의 결산배당에 그

SVB·CS 위기에…보험사, 자본확충 위기설 '대두' [내부링크]

SVB·CS 위기에…보험사, 자본확충 위기설 '대두' 2분기 콜옵션 만기 규모 2조원 SVB·CS 사태로 자본확충 위기 행사 약속에도 연기 가능성 우려 미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은행(SVB) 전경. 사진. 위키피디아.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등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도래한 가운데 국내 보험업계의 자금경색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올 2분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자본성 증권 콜옵션(조기상환권) 규모가 약 2조원에 달하면서 보험사의 자본확충 문제가 재점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에선 보험사들이 지난해 '흥국생명 사태'를 경험했던 만큼 콜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일부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유동성 확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homajob, 출처 Unsplash 31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콜옵션 만기를 앞둔 보험사 신종자본증권 및 후순위채 추정액은 약 2조2500억원

재계 총수들은 건보료 · 연금보험료로 얼마를 낼까 [내부링크]

재계 총수들은 건보료 · 연금보험료로 얼마를 낼까 bruno_nascimento, 출처 Unsplash 매년 많게는 수백억 원의 연봉을 받는 재계 총수들은 작년에도 대부분 연봉이 올랐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같은 사회보험 보험료로 과연 얼마를 낼까요? 재벌 회장 등 그룹 임원들도 사회 구성원이기 때문에 여느 직장인처럼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에 의무적으로 가입해 정해진 보험료율에 따라 다달이 보험료를 냅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지난해 6.99%였고, 올해는 7.09%로 0.1%포인트 올랐습니다. 연금 보험료율은 근로소득의 9%로, 연금 개혁이 늦춰지면서 25년째 제자리입니다. omeganova, 출처 Unsplash 재벌 회장 역시 보통 사람과 마찬가지로 직장가입자인지 지역가입자인지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집니다. 직장가입자이면 본인과 회사가 반반씩 보험료를 부담하지만, 지역가입자라면 오롯이 보험료 전액을 자신이 짊어집니다. 통상

교통정리 안하는 '뒷짐 여경‘ 근무 태만?…2년만에 재논란된 이유 [내부링크]

교통정리 안하는 '뒷짐 여경‘ 근무 태만?…2년만에 재논란된 이유 남녀 교통경찰이 서울 동작구 상도역 주변 도로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가운데 여경이 뒷짐을 진 채 근무(왼쪽 사진)를 서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파이낸셜뉴스] 혼잡한 도로를 통제하는 남성 동료 경찰과 달리 이를 뒷짐 지고 지켜보는 여성 경찰의 모습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2년 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뒤늦게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이다. 29일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서울 동작구의 한 혼잡한 도로에서 남녀 교통경찰이 도로를 통제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남경은 혼잡한 교통을 정리하기 위해 수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여경은 뒷짐을 지고 있다. spenserh, 출처 Unsplash 남성 경찰은 차량들 사이에서 오가며 쉴새 없이 수신호를 보내는 반면 여성 경찰은 뒷짐을 지고 이 모습을 보고 있다. 상황을 살피던 그는 차량이 뒤엉켜 있는 도로 쪽을 바라보다가 이내 뒤

1년간 알바 채용 169회 편의점…분 단위 숨막히는 지시 [내부링크]

1년간 알바 채용 169회 편의점…분 단위 숨막히는 지시 점주 CCTV 지켜보며 '분 단위' 업무 지시 성실·적극·융화 요구하기도…"기도 안 찬다" 1년간 아르바이트생 채용을 무려 169번 진행한 편의점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년 동안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169번 바뀌려면 어때야 할 것 같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편의점 점주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이는 문자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이 여러 장 첨부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편의점 명으로 저장된 점주는 지난달 21일 아르바이트생에게 문자를 통해 다수의 업무 지시를 내렸다. 사진을 보면 “매장 내 손님이 계실 땐 앉지 말라”, “유니폼 풀어 헤치지 말고 지퍼 올려서 착용하라”, “카운터에서 취식 절대 금지다”, “포스에 붙어 있는 근무지침 꼭 봐라”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징은 이 점주의 지시가 '분 단위'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아르바이트생이 "넵

"박수홍, 돈 없어 수임료로 명란김 주더라" 울먹인 변호사 [내부링크]

"박수홍, 돈 없어 수임료로 명란김 주더라" 울먹인 변호사 노종언 변호사, 박수홍 무료변론 계기 화제 방송인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 노종언 변호사가 유튜버 김용호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의 수임료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28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박수홍을 무료로 변론하고 있다"며 사연을 전했다. 그는 "박수홍을 구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박씨의 아내(김다예)를 위해 사건을 맡기로 결정했다"면서 "(아내에게) '저 사람(김용호) 진짜 위험한 사람인데, 나는 이 사람을 고소할 거다. 그런데 만약 박수홍 측에서 거짓말을 하면 나는 바보가 되고, 앞으로 돈을 많이 못 벌 거다. 우리 아들 (미래를 위해) 잘 부탁한다'고 하고 고소장을 넣었다"고 했다. 가족의 앞날을 걸 만큼 이 사건에 사활을 걸었다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형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방송인 박수홍.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그러면서 "박수홍이 (김

95세 노인이 새벽마다 코인 거래… "거래소 의심 보고 소홀" [내부링크]

95세 노인이 새벽마다 코인 거래… "거래소 의심 보고 소홀" FIU, 주요 위법·부당사례 공개 수백억 받아 오직 매도만 하기도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들의 비정상적 거래에 대한 의심 보고가 태만한 것으로 드러났다. 95세 노인이 새벽마다 특정 금액 이하의 거래를 반복하거나, 해외에서 280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국내로 유입해 1만 회 넘게 오직 매도만 한 사례가 있음에도 거래소들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도, 당국에 보고하지도 않은 것이다. 30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적발한 위법·부당사례를 공개했다. FIU는 지난해 업비트 빗썸 고팍스 코빗 코인원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위반 사업자에게 기관주의 조치와 함께 특정 업체에 약 5억 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적발된 사례 중에는 차명거래가 의심되는 고령 고객의 코인 거래가 포함됐다. 해당 고객은 192

생명보험 가입, 이것만큼은 알고가자 [내부링크]

생명보험 가입, 이것만큼은 알고가자 보험 알아보려면 ‘보험상품비교공시’ 이용 계약서 사인하기 전 ‘고지의무’ 확인…청약 철회는 30일 이내에 생명보험협회 제공. 보험은 무형의 장기간 계약이 유지되는 상품이다. 하지만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보험상품에 가입해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환급금이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게 될 수도 있고, 소비자 본인의 생각과 달리 보험금 지급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보험상품은 소비자 입장에선 가입전 신중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험에 가입하기 전 어떠한 유형의 상품인지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시 보험회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담당 보험설계사로부터 설명을 들어야 한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실 홈페이지 캡쳐. 보험 알아보려면 ‘보험상품비교공시’ 이용하자 보험계약은 계약자, 피보험자, 보험료, 납입기간, 보험기간, 보장내용, 면책사항 등 여러 가지 요소들로 구성돼 있다. 보험에 가입하기 전 해당 상품의 성격과 조건들을 꼼꼼히 체크해 나에게 맞는 상품인지 확인

[교사의 돈공부] 보험, 가입하긴 했는데… [내부링크]

[교사의 돈공부] 보험, 가입하긴 했는데… yapics, 출처 Unsplash 부모님 지인을 통해 보험에 가입했다. 뭘 보장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월 10만 원이란다. 그분께서 두 달 치 보험료는 대신 내주겠다고 하셨다. 만기 시 환급금도 있단다. 그런데 나, 잘한 것 맞나? 은행에 돈을 10만 원 넣어보자. 통장에 10만 원이 찍힌다. 같은 금액을 보험사에 넣으면 어떨까? 상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원금보다 적을 수도 있다. 넣자마자 8~9만 원이 될 수 있다는 소리다. 차액은 어디 갔을까? 위험을 관리해 주는 보험사, 계약을 체결한 설계사에게 갔을 수 있다. 이런 걸 사업비라고 한다. 통상 오래 가입할수록 사업비 비율은 줄어든다. 순수 보장형 VS 만기 환급형 10만 원도 크게 두 개로 쪼갤 수 있다. 순수 보장형과 만기 환급형이다. 순수 보장형은 소멸형이라고도 한다. 안 아프거나 안 다치면 보험금 못 탄다. 돈 날리는 것이다. 자동차보험이 대표적인 예다. 만기 환급형은 은행 적금

'車 보험금 먹는 하마'된 한방병원…"부르는 게 값"[車사고 한방비 갈등] [내부링크]

'車 보험금 먹는 하마'된 한방병원…"부르는 게 값"[車사고 한방비 갈등] 車보험 진료비 절반 이상 한방에서 나와…'경증' 비중 증가 "불명확한 치료비 기준이 '과잉진료' 불러…수가기준 개선해야" reneporter, 출처 Unsplash 편집자주 한의원이 보험금을 노린 이른바 '나이롱 환자'의 성지로 자리잡았다. 정형외과로 대표되는 양방 진료비를 추월했을 정도다. 도를 넘는 한의원의 '교통사고 마케팅'에 보험업계가 칼을 빼들었다. 과잉진료 문제에 문제의식을 느낀 정부도 한약 첩약일수를 기존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의사들은 '삭발 투쟁'에 나섰다. News1 DB # 3년 전 교통사고로 허리에 경미한 부상(상해급수 12급)을 입은 A씨는 2년4개월간 후속 치료를 받았다. 그동안 A씨가 병원을 찾은 횟수는 총 137회. 지출한 진료비는 총 818만4410원에 달했다. 그중 양방병원에서 쓴 13만원을 제외하곤 모두 한방치료로 나갔다. 첩약, 약침, 추나,

[단독] 금융당국, 차보험 비교 사이트 위법성 조사 [내부링크]

[단독] 금융당국, 차보험 비교 사이트 위법성 조사 다수 광고업체, 포털서 보험업자만이 가능한 비교 서비스 운영 금소법 위반 소지...대다수 손보사 연루 [서울=뉴시스]한재혁 기자=포털 내 한 광고업체 사이트 화면. 이 업체는 사이트 명을 '보험플랫폼 보험비교사이트'로 명시했다.2023.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내 대형 보험대리점들이 광고업체를 통해 보험업 등록업체만 가능한 자동차보험 비교분석 서비스를 운영해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위법성 조사에 착수했다. whykei, 출처 Unsplash 30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네이버 등 포털에서 다수의 광고업체들이 자동차보험 비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광고업체들은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자동차보험비교사이트' 등의 문구를 노출시킨 뒤 사이트로 고객들을 유입시키고 있으며 국내 대다수 손보사들로부터 광고비를

택시·오토바이 운전자는 상해보험 가입 못해...보험사 거절 기준 제각각 [내부링크]

택시·오토바이 운전자는 상해보험 가입 못해...보험사 거절 기준 제각각 가입율 평균 8% 그쳐...손해율 상승 이유로 기피 timothyeberly, 출처 Unsplash 생명보험사 중 메트라이프생명이 상해보험 가입 '거절 직군'이 206개로 가장 많고 가입율도 업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처브라이프생명과 하나생명도 오토바이 운전자, 건설 노동자 등 가입을 제한하는 위험 직군이 100개를 웃돌았다. 보험사들은 판매하는 상해보험 상품 특약에 따라 거절직군 운영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회사마다 수치상 차이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3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요 생명보험사 20곳 중 메트라이프생명이 취급하는 상해보험 가입 거절 직군이 206개으로 가장 많았다. 처브라이프생명이 117개, 하나생명이 115개로 뒤를 이었다. 주로 오토바이 운전자, 택시 운전자, 건설 종사원 등이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상해보험으로 온라인 미니보험인 1년 만기 교통재해사망 재해골절

"방울토마토 먹고 메스꺼움·구토" 호소 속출…식약처, 원인 조사 착수 [내부링크]

"방울토마토 먹고 메스꺼움·구토" 호소 속출…식약처, 원인 조사 착수 서울시내 대형마트에서 방울토마토가 진열돼 있다.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2018.9.19/뉴스1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했다는 사례가 잇따르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를 하거나 입과 목에서 칼칼하고 쓴 느낌이 계속된다는 사례 글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지식인에는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를 하거나 메스꺼움을 느꼈다"는 글이 올 2월과 3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올라왔다. mockupgraphics, 출처 Unsplash 한 누리꾼은 "방울토마토를 먹고 나니까 입이랑 목구멍이 너무 쓰고 토할 것 같다"며 "몇 분 후 토를 했고, 그 뒤 머리가 깨질 것 같았다"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은 방울토마토를 먹고 목에 화한 느낌이 들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

"연금 月 100만원 넘게 받았더니…" 은퇴자 '울상' [내부링크]

"연금 月 100만원 넘게 받았더니…" 은퇴자 '울상'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연금 月 100만원 넘으면 세율 5배 연금소득세 57억→2812억원 10년새 50배 급증 생활비 50% 늘었는데 과세 기준 안바꿔 '자동 증세' 사진=한경DB 은퇴 후 별다른 소득이 없는 A씨는 최근 개인연금 수령 시점을 연기하려다 고민에 빠졌다. 연금을 연기할 경우 월 수령액이 많아져 당초 생각한 연금소득세율(3.3~5.5%)보다 세 배 이상 높은 세율로 세금을 내야할 수 있어서다. A씨가 월 100만원을 초과하는 사적 연금을 받으면 세율은 16.5%로 높아진다. 연금소득자가 늘면서 이처럼 세금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가가 올라 고령층 평균 생활비가 증가하면서 연금 수령액을 높이려는 사람이 늘어나는 가운데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연금액 기준은 지난 2013년 이후 연 1200만원으로 고정돼 간접 증세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mbennettphoto, 출처 Unsp

보험 5개 가입하고 일주일 뒤 수술…'여유증' 과잉진료 들여다본다 [내부링크]

보험 5개 가입하고 일주일 뒤 수술…'여유증' 과잉진료 들여다본다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지난해 하반기부터 남성의 여성형유방증(여유증) 치료 관련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금과 정액 담보 보험금 지급이 예년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은 보험금을 노린 과잉진료 가능성을 의심한다. 아울러 전립선비대증 진료 보험금 월평균 지급액도 느는 등 실손보험 과잉진료 의심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어 보험사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A손해보험사가 실손보험금을 노린 보험사기 혐의로 특정 병원과 고객을 수사 의뢰했다. 해당 병원은 치료목적이 아닌 외모 개선 목적의 여유증 관련 진료 등을 환자에게 권유하고 모든 절차가 끝났음에도 병원에서 계속 머물게 하거나 허위로 진료기록부를 작성하게 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여유증은 생리적·병적 원인으로 남성임에도 유선 조직이 발달해 여성 처럼 발육하는 증상이다. 여유증은 유선조직 증식과 특정 분류법에 따라 수술이

백내장 이어 체외충격파치료까지...보험사 실손 심사 강화로 소비자 분쟁 잦아 [내부링크]

백내장 이어 체외충격파치료까지...보험사 실손 심사 강화로 소비자 분쟁 잦아 newarta, 출처 Pixabay 손해율 상승 요인으로 찍혀...선량한 이용자 구제 방안 고심 # 경기도 오산시에 사는 전 모(여)씨는 지난해 초부터 정형외과에서 받던 체외충격파치료를 비용 문제로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오른쪽 무릎 통증 때문에 치료 받던 중인데 상태가 호전되는 와중에 A보험사로부터 횟수 제한이 있다는 안내를 받게 됐다고. 한 부위당 10회까지만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고 그 외에는 자비로 치료하라는 것이었다. 전 씨는 “비싼 돈 주고 2세대 실손보험을 유지해 왔다. 가입 당시엔 도수나 체외충격파 치료 횟수 제한이 없었는데 일방적으로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황당해했다. # 인천시 부평구에 사는 김 모(남)씨는 2021년 10월 무지외반증과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정형외과에서 한 달 가량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를 받았다. 병원에서 꼭 필요한 치료라고 안내했고 보험약관에도 횟수제

불 붙는 첩약제한 논의…한의사vs보험사 갈등 ‘점입가경’ [내부링크]

불 붙는 첩약제한 논의…한의사vs보험사 갈등 ‘점입가경’ 첩약 처방 일수 축소 두고 대립 보험료·과잉 진료 논란에 서로 반대 소비자 불편 확대 막는 게 우선 사진. 이미지투데이.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한의계와 손해보험업계가 교통사고 첩약 처방 일수 축소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진료 권리를 제한한다며 거세게 반발하는 한의계와 보험금 증가의 원인이라는 보험업계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다. '권리'와 '편법'이라는 주장 속 삭발·단식 투쟁까지 단행한 한의계와 300% 이상의 진료비 급증이 비정상적이라는 보험업계의 싸움으로 보험 소비자들의 불편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당국까지 나서 개선의 의지를 밝힌 만큼 갈등이 쉽사리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전문가들도 소비자들을 위해 합의점을 빠르게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29일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한방 진료수가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손보협회는 "이번 첩약 처방 일수 조정은 현재 1회 10일 처방으로

세금 아끼려다 노후자금 날릴판...수익률 마이너스라는 이것 [내부링크]

세금 아끼려다 노후자금 날릴판...수익률 마이너스라는 이것 노후 대비로 주목받은 IRP 증시 하락에도 꾸준한 유입 적립금 1년새 4조 늘었지만 원금비보장형 수익률 -17% 원금보장 택하는 투자자 쑥 서울시내 한 은행 입구에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 안내문이 붙어 있다. 30대 직장인 A씨는 노후 대비를 위해 매달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 넣고 투자하고 있다. 그는 미국과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를 비롯해 선진국 채권, 타깃데이트펀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를 했지만 수익률은 아직 저조하다. A씨는 “IRP 투자를 시작할 때 장기투자를 염두에 뒀지만 저조한 수익률이 신경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라며 “당분간 저축은행 예금 등 안전자산 투자 비중을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증시 하락 충격에도 증권사 IRP 계좌로 4조원에 이르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심리 악화로 자금 유입이 주춤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퇴직

한 방 부족했던 디지털보험사, ‘적자 수렁’ 속으로…하나·캐롯손보 700억원대 순손실 [내부링크]

한 방 부족했던 디지털보험사, ‘적자 수렁’ 속으로…하나·캐롯손보 700억원대 순손실 캐롯손보, 출범 직후 적자폭 지속 증가 ‘2021년 흑자’ 하나손보, 지난해 다시 적자로 돌아서 지난해 인터넷 전문 보험사가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지털 보험사의 경우 출범 이후 적자폭이 지속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수익성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시장 자체의 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 보험사만의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캐롯손해보험의 당기순손실은 7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650억원) 대비 22.31% 적자폭이 늘어난 수준이다. 캐롯손해보험은 출범 이후부터 적자폭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2019년 출범 직후 2020년 38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폭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2021년 디지털 보험사 중 유일하게 흑자를

‘적자’ 롯데손보, 장기보험으로 다시 일어난다...건전성 관건 [내부링크]

‘적자’ 롯데손보, 장기보험으로 다시 일어난다...건전성 관건 작년 순이익 153% 하락한 -630억 지난해 장기보험 판매비 늘린 탓 올해 IFRS17 도입 시 수익성 회복 전망 다만 RBC 비율 150% 안팎...건전성 발목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적자 위기를 딛고 수익성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장기보장성 판매에 집중한 전략이 IFRS17(새 회계제도) 도입에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다만 RBC(지급여력) 비율이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아슬하게 웃돌면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롯데손보의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153% 감소한 –63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59% 하락한 –765억원이다. 장기보험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추진 등으로 판매비 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작년 말 사업비 가운데 판매비 지출은 3614억원으로 전년(2605억원) 대비 38.73% 늘었다.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전문가칼럼] 부검감정서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사망보험금 보상 [내부링크]

[전문가칼럼] 부검감정서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사망보험금 보상 (조세금융신문=한규홍 손해사정사) 보험의 대표적인 특약 중 하나가 사망보험금이다. 사망보험금은 보험대상자인 피보험자가 사망하였을 때 지급하는 방식으로 종류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손해보험회사의 상해사망, 질병사망, 생명보험회사의 일반사망, 재해사망 등의 사망보험금이 대표적이며, 피보험자의 사망 자체를 보상하는 보험보다는 특정한 사유로 사망하였을 때 지급하는 방식의 보험금이 더 많다. 예를 들어 재해사망 보험금은 한국질병사인분류 S00~Y84 코드로 분류되는 우발적인 외래의 사고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했을 때 지급되는 방식으로 경미한 외부요인, 재해사망으로 보지 않는 여러 면책 사유들이 약관에 명시되어 있다. supergios, 출처 Unsplash 따라서 재해사망 보험금 심사는 우발적인 외래의 재해사고가 발생하였는지, 재해사고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하게 되었는지, 면책 사유에 해당되는지 등 여러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보험사 소속 설계사 1.3만명 작년에 짐쌌다…“시장 파이가 축소”[머니뭐니] [내부링크]

보험사 소속 설계사 1.3만명 작년에 짐쌌다…“시장 파이가 축소”[머니뭐니] [123RF]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지난해 보험설계사 수가 1만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는 소폭 증가한 반면, 보험사 소속 설계사는 전속 채널을 중심으로 급감하는 흐름을 보였다. 29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과 한국보험대리점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험사·GA 소속 보험설계사 수는 총 47만2029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3%(1만1152명) 줄어들며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소속 조직별로 보면, 보험사 소속 설계사는 22만6377명으로 전년 대비 5.5%(1만3060명) 감소했다. 반면 GA 소속은 24만3744명에서 24만5652명으로 0.8%(1908명) 증가했다. GA 설계사 수는 2021년부터 2년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PaliGraficas, 출처 Pixabay 보험사 중에서는 손보사보다는 생보사의 감소세가 더욱 뚜렷했다

'허위 입원환자 37명' 요양급여 4620만원 타낸 한의사 감형 [내부링크]

'허위 입원환자 37명' 요양급여 4620만원 타낸 한의사 감형 광주지법, 징역 1년→징역1년에 집유 2년 선고 40명 허위 환자들도 8284만원 부당 수령 광주 지방법원./뉴스1 DB 허위 환자들을 받아 보험금을 부당 수령하게 하고 수천만원의 요양급여를 타낸 한의사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부(재판장 김성흠)는 의료법 위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한의사 A씨(61)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 광산구에서 한병병원을 운영한 A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환자 37명이 입원치료를 받았다는 허위 서류를 꾸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462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geralt, 출처 Pixabay 조사결과 A씨는 입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들이 해당 병원에서 입원을 한 것처럼 진료기록부와 간호일지를 작성해 보험공단에 청구

암 환자의 눈물… “약값 때문에 집을 팔다니..” [내부링크]

암 환자의 눈물… “약값 때문에 집을 팔다니..” 비싼 항암제 약값을 대느라 이제 하나 남은 재산인 집까지 처분할 정도가 되면 환자의 속은 시커멓게 타 들어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 환자는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신적 ‘충격’이 힘들다. 암 진단 직후 “내가 왜…”라며 한동안 우울감에 시달리다 시간이 지나면 투병 의지를 갖게 된다. “살아야 한다”는 의지가 커지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 된다. ‘기적의 항암제’는 이들을 웃고, 울게 만든다. 암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는 말에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었다가 이내 고개를 떨구고 만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암 병동에선 가끔 환자와 가족의 실랑이가 벌어진다. 나이 든 환자는 “절대 안 된다. 네 엄마가 살고 있는 집을 팔 순 없다”며 눈물을 글썽인다. 가족들은 “우선 살고 봐야죠, 약이 있으면 써야죠”라며 속상해 한다. 비싼 항암제 사용을 놓고 벌어지는 일이다. ‘비싼 정도’가 아니다. 일년치 약값이 1억 원을 훌쩍 넘어 수

치과수술 횟수 부풀려 보험금 타낸 의사 송치 [내부링크]

치과수술 횟수 부풀려 보험금 타낸 의사 송치 jarmoluk, 출처 Pixabay 치과 수술 횟수를 허위로 늘려 보험금을 부풀려 타낸 의료진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치과의사 3명과 치위생사 1명, 환자 16명 등 총 2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2013년 1월 18일부터 2022년 7월 26일까지 지역 6개 치과에서 진단서와 진료기록부를 조작해 4억7571만원의 보험금을 보험사로부터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수술을 진행하지 않았으나 진료기록에는 수술한 것처럼 꾸며 보험사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환자들은 1인당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260만원의 보험금을 부당 수령했고, 병원들은 환자 유치라는 이익을 챙겼다. 경찰은 지난해 지역 한 보험사로부터 보험사기 수사 의뢰를 받아 11개월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치과병원 8곳의 의료진 10명과 환자 144명 등 총 154명에 대해 수사를

차 공동명의로 하면 차 보험료 절약? [내부링크]

차 공동명의로 하면 차 보험료 절약? [머니줍줍] [앵커] 자동차보험, 만약을 위해서라지만 아낄 수 있으면 아끼고 싶은 게 자동차 보험료죠. 어떻게 아껴야 될까요? 오수영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자동차 보험, 어떻게 하면 좀 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나요?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기자] 요즘 설계사 통해 가입하는 분은 드뭅니다. 다이렉트로 불리는 온라인 보험이 대세인데요. 보험료 할인은 여기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면 가입보다 보통 10% 정도 보험료가 쌉니다. 가입도 편리하고요. 물론 할인 특약이나 할인 옵션은 어떻게 할지 등은 미리 알아둬야 하는 게 다소 번거로운 대목입니다. [앵커] 운전자 조건을 어떻게 지정하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천차만별이라고요? danielcgold, 출처 Unsplash [기자] 네, 운전자 범위를 '누구나' 혹은 '가족 전체'로 하는 것보다 피보험자 1인 혹은 부부 등 꼭 필요한 사람만 선택해도 보험료를 아낄

"아이 태어나면, 내년부터 매달 100만원 준다" [내부링크]

"아이 태어나면, 내년부터 매달 100만원 준다" 내년 부모급여 월 100만원…돌봄 서비스 확대 만 0~1세 아동을 둔 가구에 지급되는 부모급여가 내년부터 100만원으로 늘어납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윤석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과제'를 오늘(28일)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4년까지 만0세 아동에게는 현재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만1세 아동에게는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부모급여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현재 환급형 세액공제 형태로 운영 중인 자녀장려금(CTC)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nate_dumlao, 출처 Unsplash 또, 부모 공동육아 인센티브 확대·개편 방안이 올해 3·4분기 중 마련됩니다. 신생아 아빠의 돌봄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 관련 중소기업에 급여 지원을 기존 5일에서 10일로 늘리고, 분할 사용횟수도 1회에서 3회로 확대합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지난해(7만8000가구)보다 최대 3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이돌보미 수당의

설계사 500여명 'CS라이프' 품는 삼성생명… 한화 추격 뿌리친다 [내부링크]

설계사 500여명 'CS라이프' 품는 삼성생명… 한화 추격 뿌리친다 삼성생명이 GA를인수해 영업력 강화에 나선다. 사진은 삼성생명 강남 사옥./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CS라이프 설계사 500여명을 인수해 생명보험업계 2위 한화생명과 격차를 더 벌린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자회사 GA인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CS라이프 소속 20여개 지사, 500여명의 설계사들에 대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CS라이프 전체 설계사 1200여명 중 41.6%를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삼성생명금융서비스와 CS라이프는 거래대금을 포함해 협상에 관한 사안들을 협상 중이다. 앞서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11월 GA 인수 등 사세 확장을 위해 삼성생명으로부터 400억원을 수혈 받은 바 있다. 지난해 9월 삼성생명은 이사회 결의를 진행한 이후 11월 삼성생명금융서비스에 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삼성생명이 CS라이프 설계사 조직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2위 한화생명과 격차를 벌리기

'노량진 컵밥' 40% 문 닫았다…'신의 직장' 외면하는 MZ세대 왜 [내부링크]

'노량진 컵밥' 40% 문 닫았다…'신의 직장' 외면하는 MZ세대 왜 17일 낮 12시 서울 노량진역 인근 '컵밥 거리'. 점심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노점상 23곳 중 10곳이 문을 닫았다. 김기환 기자 소설가 김훈이 단편소설「영자」에서 ‘끼니때마다 식당 앞에 늘어서는 긴 줄이 노량 팔경(八景) 중 1경을 이루었다’고 묘사한 서울 노량진역 인근 컵밥 거리는 흘러간 옛 추억이었다. 지난 17일 정오 컵밥 거리는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한산했다. ‘컵밥 3500원’을 내건 점포 23곳 중 10곳이 문을 닫았다. 이곳에서 13년째 컵밥 장사를 하고 있는 한모(58)씨는 “점심때마다 컵밥 거리가 공무원 시험 준비생으로 북적대던 건 옛날얘기”라며 “길가다 흥미로 들리는 사람 말고는 수험생 단골이 확 줄었다”고 털어놨다. alexandrevanthuan, 출처 Unsplash 컵밥 거리 맞은편 건물 1층 폐업한 공무원 학원 창문엔 ‘임대 문의’ 딱지가 붙어있었다.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도 풍경은

아파트 갈아타기 네 번…반포 '100억 펜트하우스' 거머쥐었다 [내부링크]

아파트 갈아타기 네 번…반포 '100억 펜트하우스' 거머쥐었다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원베일리 조감도. 지난 1월 16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재건축)단지의 전용 200(35층·82평형) ‘펜트하우스’ 입주권(새 아파트 소유자가 되는 권리)이 100억원에 매매됐다. 지난 하반기 이후 대세 하락장에서 펜트하우스 입주권이 100억원이라는 거액에 매매됐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100억원에 입주권을 판 A씨는 래미안원베일리와 아크로리버파크(신반포1차 재건축)를 통한 두 차례의 ‘갈아타기’로 총 50억원의 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반포동 일대 일부 공인중개사는 이 계약을 두고 “입주를 앞둔 아파트값 띄우기 ‘작전’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거래를 중개한 ㄱ부동산 관계자는 “정상적인 거래가 맞다”고 주장했다. A씨는 어떤 과정을 거쳐 ‘100억원’에 달하는 펜트하우스 입주권을 소유하게 됐을까? 중앙일보 취

연봉보다 갚아야 할 '빚' 더 많다.. 3040 평균 대출 7,000만원↑ [내부링크]

연봉보다 갚아야 할 '빚' 더 많다.. 3040 평균 대출 7,000만원↑ 통계청, 2021년 임금근로자 부채 조사 결과 직장인 평균 대출 5,202만원 전년 보다 증가 주택담보대출, 주택외담보대출 모두 늘어나 연봉 3,000~5,000만원 직장인, 대출 더 많아 직장인들은 평균 5,000만 원의 대출을 ‘끼고’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떼어내기 힘든 대출 ‘빚’은 해가 바뀌자 더 늘었습니다. 연봉보다 갚아야 할 대출이 더 많은 직장인들이 말 그대로 허덕이고 있습니다. 특히 30대 평균 대출 금액은 7,000만 원을 웃돌아 결혼은 물론 출산, 육아를 빚내며 이어가야 하는 실정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8일) ‘2021년 임금근로자 부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직장인 평균 대출 5,202만 원 2021년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은 5,202 만 원으로 전년 보다 340만 원(7%) 증가했습니다. 임금근로자의 연도별 평균 대출 추이를 보면 2018년 4,175만

직원 1억 받을 때 대표는 123억...최고 연봉 격차 기업은? [내부링크]

직원 1억 받을 때 대표는 123억...최고 연봉 격차 기업은? 리더스인덱스, 매출 500대 기업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발표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 최고 연봉 경영자와 일반 직원의 평균 연봉 차이가 15배 정도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오늘(28일) 매출액 기준 국내 상위 500대 기업의 2022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경영진 중 최고 평균 연봉은 14억 1,237만 원, 일반 직원의 평균 연봉은 9,092만 원으로 15.5배 정도의 차이가 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전년도 격차 22.2배 보다 줄어든 것입니다. 최고 경영자와 직원 평균 급여 격차가 가장 큰 건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였습니다. 김택진 대표는 123억 8,100만원 을 받았는데, 이는 직원 평균 연봉 1억 1,400만 원의 108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두 번째는 CJ제일제당의 이재현 회장으로, 이 회장은 직원 평균 연봉(7,600만 원) 대비 96배 많

직장인 평균 대출 5000만원 넘어…20대 이하 대출 증가율 1위 [내부링크]

직장인 평균 대출 5000만원 넘어…20대 이하 대출 증가율 1위 〈사진=연합뉴스〉 국내 직장인의 평균 대출액이 5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해당 년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은 5202만원으로 1년 전보다 7.0%(340만원) 증가했습니다. 직장인 평균 대출액이 5000만원을 넘은 건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7년 이후 처음입니다. 다만 대출 증가율은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10.3%)보다 둔화했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부동산·금융 자산 투자 증가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 유형별로 전세대출·보금자리론·주식담보대출 등 주택 외 담보 대출이 11.4% 늘며 전체 대출액이 증가했습니다. 주택 담보 대출과 신용 대출 증가율은 각각 5.6%, 4.9%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이 1691만원으로 15.4%(225만원) 늘었습

“정식 루트로 1억까지”…금감원, 불법 대부업자 31개사 적발 [내부링크]

“정식 루트로 1억까지”…금감원, 불법 대부업자 31개사 적발 사진=페이스북에 100건 이상의 대부광고 동영상을 올린 불법 대부업체의 게시글 /// 자료: 금융감독원 금융당국이 불법 대부업체 동영상 광고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불법 대부업자 31개사와 광고 준수사항을 위반한 대부업자 28개사를 적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지난해 11~12월 한국대부금융협회와 함께 인터넷에 게시된 동영상 대부 광고를 점검한 결과입니다. 적발된 불법 대부업자들은 등록 절차 없이 온라인에서 무허가 영업을 해왔습니다. 페이스북 등에 '만 19세부터 모든 대출 진행', '정식 루트로 1억까지' 등 문구가 담긴 동영상 광고와 함께 '#당일대출', '#파산대출' 등 해시태그를 걸고 홍보했습니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문제가 된 등록 대부업자들은 광고에 필수로 기재해야 하는 등록번호, 이자율 등을 쓰지 않고 영업하고 있었습니다. 금융기관 또는 서민금융상품

손보사, 충격파치료 정조준 근거는 NECA…의학계 '발칵' [내부링크]

손보사, 충격파치료 정조준 근거는 NECA…의학계 '발칵' 보건의료연구원, 15개 근골격계질환에 치료 불충분…"잘못된 디자인" 지원사격 나선 해외학회…"학문적 진실 어긋나는 황당한 일" 지적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최근 보험사들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고서를 근거로 체외충격파치료 압박에 나서면서 의료계 반발이 커지고 있다. 학계 역시 해당 연구의 디자인이 부적절하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상황이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지난해 발표한 2022년 의료기술재평가보고서가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이후 보험업계가 체외충격파치료 보험금지급 기준 강화를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 보험사들이 해당 연구를 인용해 치료 자체를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탓이다. 이 보고서는 의료기술 재평가의 일환으로 24개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체외충격파치료 권고결정 및 최종심의에 대한 내용이다. NECA는이중 5개 남짓의 질환에 대해서만 '조권부 권고'하고 나머지는 '불충분' 등급으로 평

‘5년새 3배↑’ 車보험 한방 진료비, 양방 역전…분심위 ‘폭풍전야’ [내부링크]

‘5년새 3배↑’ 車보험 한방 진료비, 양방 역전…분심위 ‘폭풍전야’ [123RF]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자동차보험 한방 진료비가 증가세를 거듭해 지난해 양방 진료비를 처음 역전하자, 손해보험업계와 한의사 업계 간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한의계가 삭발·단식투쟁에 이어 집단행동까지 경고한 상황에서 양측 간 진실공방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車보험 한방진료비, 양방 역전…손보사들 “과잉처방이 문제”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회(이하 분심위)에서 교통사고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10일에서 5일로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손보사들과 한의계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손보사들은 교통사고 경상환자에 대한 과잉진료와 허위청구 등으로 자동차보험 한방 진료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며 한의계를 직격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한방 진료비는 2017년 5545억원에서 2022년 1조4636억원으로 5년새

자동차보험, 한방, 그리고 의료자원 [내부링크]

[권복규 교수의 의료만필(醫療慢筆) 9] 자동차보험, 한방, 그리고 의료자원 marceloleal80, 출처 Unsplash 2021년 기준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모두 2조 3916억원인데 이 중 한방진료비가 1조3066억원(54.6%)를 차지하였다. 병원진료비는 1조850억원으로 이 보다 훨씬 적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볼 때 병원진료비는 대개 중상 외상 환자에 대한 수술과 입원비 등이 포함되었을 것이고 한방진료비는 대개 경상 환자에게 집중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방진료비가 훨씬 더 많은데 이는 2020년 기준 자동차보험 청구기관이 의원 17.65%, 병원 71.09%인데 비해 한의원은 82.54%, 한방병원은 96.83%인 데서 짐작 가능하다. 즉 한의원이건 한방병원이건 자동차보험은 매우 중요한 수입원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보험업계는 경상환자 4주 초과 치료시 치료기간이 적힌 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쪽으로 자동차보험 약관을 개정하였는데 이에 대해 한의계의 반발이

"손해사정사, 문제 많다"… 금융당국, 보험사에 '경고장' 날렸다 [내부링크]

"손해사정사, 문제 많다"… 금융당국, 보험사에 '경고장' 날렸다 금융당국이 셀프손해사정에 대해 감시를 강화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금융위원회가 보험사가 손해사정업무 위탁 과정에서 보험금을 부당하게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을 유도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당국은 손해사정의 공정성을 높여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손해사정의 공정·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손해사정 업무위탁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한다. 개정안은 보험사 내규 반영 절차 등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우선 금융당국은 보험사가 손해사정업무를 위탁·평가 때 지켜야 하는 원칙을 마련한다. 보험금을 부당한 사유로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을 유도하는 등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할 방침이다. glenncarstenspeters, 출처 Unsplash 보험사는 손해사정업 위탁 평가 시에 보험금 삭감·부지급 실적(실질적 지급한도 할당)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기준을 반

"명품 저리가라" 하루 매출 6000만원…요즘 남자들 줄서는 브랜드 [내부링크]

"명품 저리가라" 하루 매출 6000만원…요즘 남자들 줄서는 브랜드 지난 24일 오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문을 연 ‘MCMX떠그클럽’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는 전날 오후부터 화제가 됐다. 이튿날 문을 여는 팝업 스토어에 들어가기 위해 수십 명이 매장 앞에 장사진을 치면서다. 오픈 당일에는 100여 명의 인파가 대기 행렬을 이뤄 롤렉스·샤넬 등 명품 매장 앞의 뜨거운 ‘오픈런’ 열기를 연상시켰다. 이날 MCM과 떠그클럽이 협업한 데님 재킷과 팬츠는 약 2시간 만에 완전 품절됐다. 최근 공실률이 치솟으면서 부쩍 썰렁해진 가로수길엔 모처럼 활기가 돌았다. 지난 24일 오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MCM 매장 앞 대기 행렬. 떠그클럽과의 협업 제품을 사기 위한 줄이다. 사진 MCM 소셜에서 시작, 백화점 순회 나선 K-브랜드 27일 유통·패션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몰에서 출발해 백화점·플랫폼 등에 입점한 ‘K스트리트 브랜드’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고품질 원단과 개성 있는 디자인을 갖

"우리 애? 35살 제가 가입"…어린이보험에 어른이 몰린다 [내부링크]

"우리 애? 35살 제가 가입"…어린이보험에 어른이 몰린다 최근 자녀가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 어린이 보험에 가입하는 어른들이 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 화재, KB손해보험 등 5대 손보사의 지난해 어린이보험 원수보험료는 5조8256억원으로 지난 2018년 대비 63% 증가했습니다. 중소형 보험사까지 합치면 지난해 어린이 보험 시장규모는 6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부터 보험사들은 어린이 보험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가입가능 연령 상한을 만 15세에서 35세까지로 확대했습니다. artem_kniaz, 출처 Unsplash 보험사들은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면서 어린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인구가 줄어들자, 전략적으로 대상 연령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이달부터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개정 출시했는데, 가입 상한 연령을 30세에서 35세로 올렸습니다. 롯데손보, 흥국화재도 지난해 어린이 보험 가입 상한 연령을

독립한 딸에 쭉 생활비 준 엄마…'증여세' 과세 대상 [내부링크]

독립한 딸에 쭉 생활비 준 엄마…'증여세' 과세 대상 jontyson, 출처 Unsplash 김대경의 절세노트 증여세법은 변칙 증여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부터 모든 재산과 이익에 대해 과세가 가능한 완전포괄주의 방식으로 전환했다. 따라서 수증자의 재산적 가치가 증가되는 것은 모두 증여로 과세될 수 있다. 다만 조세정책 목적상 필요한 경우에 한해 증여세를 비과세한다. 이재민에게 지급되는 통상적인 이재민 구호 물품, 언론 기관을 통해 증여한 금품, 장학금과 학자금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민법에 따라 부양의 의무가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직계혈족 또는 배우자가 자력이나 근로에 의해 생활을 유지할 수 없을 때 부양 책임이 있다. 따라서 피부양자에게 지급하는 생활비와 교육비 등에 대해서도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다만 피부양자가 생활비 교육비 명목으로 받은 자금을 정기예금 등에 가입하거나 주식·토지·주택 등의 취득 자금으로 사용한다면 증여세가 부과된다. markuswi

대법 “위법 진료 지급 보험금, 보험사가 환수 못해” [내부링크]

대법 “위법 진료 지급 보험금, 보험사가 환수 못해” drew_hays, 출처 Unsplash 전원합의체 판단 인용… 보험사, 맘모톰 시술 의사에 패소 불법 진료 치료비 돌려받을 권리 행사, 환자 의견에 달려 의사가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은 진료를 하고 진료비를 받았더라도 환자에게 이미 실손보험금을 지급한 보험사가 병원에서 직접 보험금을 돌려받을 수 없다는 판단을 대법원이 재확인했다. 법조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A보험사가 의사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 반환 청구를 각하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B씨는 2014∼2019년 A사의 실손보험에 가입한 환자들에게 침이 달린 장비로 유방 양성 종양을 흡입해 제거하는 ‘맘모톰’ 시술을 하고 진료비로 총 8300여만원을 받았다. A사는 환자들에게 8000만원 가량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averey, 출처 Unsplash A사는 맘모톰 시술이 안전성과

“퇴직하면 뭘 하지?” 80대 선배들이 알려준 지금 해야 할 3가지 [내부링크]

“퇴직하면 뭘 하지?” 80대 선배들이 알려준 지금 해야 할 3가지 [행복한 노후 탐구] 은퇴 3대 불안은 건강·통장·고독 인생 대선배들의 금쪽 해결법 “퇴직하면 뭘 하면서 살아야 할까?” 아무리 유능하고 성실한 직장인이라도 언젠가는 마주쳐야 하는 정년. 약간의 시간 차이만 있을 뿐, 누구에게나 일선에서 물러나야 하는 때가 닥친다. 불안하고 막막한 퇴직 이후의 삶,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나보다 앞서 길을 걸어간 선배들의 조언이 유용한 길잡이가 된다. 80대 선배들이 “퇴직하고 나서 이걸 하길 참 잘했다, 시간을 되돌려도 이것만은 꼭 하겠다”고 추천하는 건 무엇일까? 일본 잡지 프레지던트가 이달 초 80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조선일보 [행복한 노후 탐구]가 ‘퇴직 후에 해서 참 좋았던 3가지’를 정리해봤다. /일러스트=김성규 기자 1️건강하려면 많이 걷고 치아 관리하라 “80대를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60~70대부터 미리 준

실제진료와 다른 서류로 보험금 받으면 보험사기 연루 유의해야 [내부링크]

[현명한 금융생활 꿀팁]실제진료와 다른 서류로 보험금 받으면 보험사기 연루 유의해야 (43)일상생활 속 보험사기 예방요령은 한홍규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 한홍규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 한홍규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 Q:2021년 말 기준 국내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97,629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회사원, 주부, 학생 등 평범한 일반 국민도 보험사기를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금전적인 유혹에 넘어가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자신도 모르게 휘말릴 수 있는 보험사기 유형 및 대응 요령을 알아보고자 한다. A:먼저 병원에서 허위·과장 진료 등을 권유하는 경우 유의해야 한다. 병원의 상담실장이나 브로커 등이 수술·진료 비용을 실손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진료를 권유하거나 보험금 부당수령 방법을 제안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성형이나 피부미용, 시력교정 목적의 수술인데도 질병치료를 한 것처럼 허위 진료확인서를 발급받거나 필라테스·피부관리·비타민

손보업계 "7년새 3배 폭증 한방진료…車 보험료 높인다" [내부링크]

손보업계 "7년새 3배 폭증 한방진료…車 보험료 높인다" antonikachanel, 출처 Unsplash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손해보험업계가 한의계에 자동차보험과 관련한 과잉진료를 중단하라는 주장을 내놨다. 명확한 기준 없이 진료 및 청구하는 사례가 굳어져 자동차 한방 진료비가 급등했다는 지적이다. 27일 손해보험협회는 "대한한의사협회가 성명서를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고 정부를 협박하는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한의계가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한방 과잉진료 개선에 대한 국민과 범사회적 요구에 즉시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손해보험업계는 명확한 기준 없이 유사한 목적과 효과의 진료 항목을 동시에 청구하는 '세트 청구'를 문제로 들고 있다. mykjohnson, 출처 Unsplash 교통사고 환자를 진료하는 다수 한방 의료기관이 환자의 증상과 상관없이 다수 진료 항목을 일시에 진행하는 과잉진료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車보험 두고 한의사들, 삭발·단식투쟁 나선 까닭 [내부링크]

車보험 두고 한의사들, 삭발·단식투쟁 나선 까닭[이코노Y] 한의원 첩약일수 제한에 한의계 '반발' 상급병실료 폐지 등 이어 엎친 데 덮친 격 3만 한의사, 총궐기 예고…국토부와 충돌 예상 지난 25일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삭발식을 진행하는 모습. 한의계는 국토교통부의 '교통사고 환자 첩약일수 제한' 움직임에 강력히 반대하며 총궐기를 예고한 상태다.[사진 대한한의사협회]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교통사고 환자의 한의원 ‘1회 첩약일수 제한’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면서 한의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현재 보험업계는 자동차보험 과잉진료비 지출에 몸살을 앓는 중인데 정부가 사실상 ‘주범’을 한의원으로 겨냥하면서 관련 의료수가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한의계가 삭발투쟁에 나서며 이번 국토부에 결정에 절대 동의할 수 없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한방 진료비 ‘껑충’…과잉진료 때문인가 27일 보험업계와 한의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국토부 자동차

재혼 자녀 보험금 청구권 [내부링크]

재혼 자녀 보험금 청구권 한해 결혼하는 부부 다섯 쌍 중 한 쌍은 재혼 부부일 정도로 재혼 가정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이번에는 재혼 가정의 경우 재산 상속과 보험의 법률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javaistan, 출처 Unsplash 사람이 사망하면 사망자(피상속인)의 재산 등 법률 관계에 대해 상속이 발생한다. 상속인은 상속이 개시돼 법률에 따라 피상속인의 재산상 지위를 승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태아, 이복형제 등도 상속인이 될 수 있으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배우자나 이혼한 배우자에게는 상속권이 없다. 배우자는 직계비존속이 있으면 이들과 같이, 없으면 단독으로 상속권을 갖는다. 이때 배우자는 법적인 배우자를 의미하므로 재혼의 경우도 혼인신고를 했다면 당연히 상속권이 인정된다. 하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혼 상태만 유지하고 있다면 원칙적으로 상속권을 주지 않는다. 재혼 가정의 경우 새아버지가 사망했을 경우 재혼 자녀에게도 상속권이 인정될 수 있는지 의문이

고령화 시대, 보험의 역할 고민해야 [내부링크]

고령화 시대, 보험의 역할 고민해야 gstockie, 출처 Unsplash 우리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다. 50대 후반 기자가 친구들과 만나면 언젠가부터 ‘부모님 간병’이 대화 주제가 됐다. 기자와 친구들에게 얼마 후 닥칠 노인이 노인을 모시는 ‘노노부양’에 대해서는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 2023년, 70대 노인이 90대 부모를 모시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평균수명이 90세에 이르면 자식이 20~30년 길게는 40년 동안 노부모를 모셔야 하는 경우가 보편화될 것이다. 기자 주변에 은퇴한 지 10여년이 지난 70대 부부가 있다. 이들 부부는 일주일에 1번씩 90대 중반의 부모님을 돌보기 위해 차로 2시간 거리의 시골로 간다. 95세 어머니는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97세 아버지의 경우 잘 걷지 못한다고 한다. 다행히 식사를 하는 데는 지장이 없어 다른 ‘노노부양’에 비해 그나마 나은 편이다. 형제도 6형제나 있어 하루씩 돌아가면서 돌보고 있다고 한다. 90대 부모님 장애등급도

보험 설계사 60% 1년만에 떠난다… 이동, 전직, 이탈생보사 13회차 정착률 39% [내부링크]

보험 설계사 60% 1년만에 떠난다… 이동, 전직, 이탈 생보사 13회차 정착률 39% 타사 전직, TM 이탈, GA 이동 전속설계사 유지 안간힘 연합뉴스 보험설계사의 절반 이상이 1년 만에 회사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영업 활성화로 설계사 숫자도 줄어드는데다 상조회사나 법인보험대리점(GA) 등의 이동이 잦아서다. 이에 따라 여전히 대면영업 중심의 종신보험 판매가 주력인 생명보험사들은 보험설계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생명보험사의 13회차 설계사 평균 정착률은 39%로 전년 대비 2.2%포인트(p) 하락했다. 손해보험사는 52.2%로 전년 대비 4.1%p 떨어졌다. romaindancre, 출처 Unsplash 설계사 등록 정착률은 신입 보험설계사가 13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이는 생보사 신입 설계사 10명중 6명은 1년 만에 보험사를 떠난다는 의미다. 그나마 정착률이 높은 손보

교통사고 경상환자인데 4주 이상 치료는 안 되나요? [내부링크]

교통사고 경상환자인데 4주 이상 치료는 안 되나요? 김동주 기자 [email protected] [톡!한방] 교통사고 치료 진단서는 가짜 환자 걸러내는 장치, 후유증 있다면 계속 치료 가능 교통사고 후유증은 가벼운 경상이라도 지속적인 통증이 있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꾸준히 치료받으면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40대 A 씨는 가족과 나들이를 가던 중 교통사고가 나서 치료를 받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이 지속되어 치료를 받던 도중 보험사에서 사고 후 4주가 지나서 더 이상 치료가 어려우니 병원에서 진단서를 받아오라고 했다. A 씨는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말인지 혼란스러웠다. 최근 바뀐 자동차 보험 지침 때문에 교통사고 환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바뀐 내용에 따르면 ‘경상환자가 4주 이상 진료를 받을 경우 진단서를 의무화한다’고 돼 있어 4주 이후에는 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4주 동안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진단서를

치매노인에 `약관 설명없는 보험판매' [내부링크]

치매노인에 `약관 설명없는 보험판매' 보험 전화판매 소비자 상담 매년 증가… 지난해 516건 “상담사 설명 의존 말고 청약서 잘 살펴야” icons8, 출처 Unsplash 요양보호사 장모(50)씨는 치매 노인을 돌보던 중 노인 휴대전화에 보험 관련 문자 메시지가 날아온 것을 알게 됐다. 전화로 보험상품에 가입하자 약관과 설명이 도착한 것. 장씨는 업체에 연락해 “어떻게 치매 노인에게 보험을 판매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업체는 “통화할 때 정신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며 “문제가 없다”고 답해왔다. 장씨는 “치매에 걸린데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생계가 어려운데 보험상품을 팔았다”며 분개했다. 50대 이모 씨는 수년 전 보험판매 전화를 받았다. 상담사는 기존에 가입했던 연금보험이 만기 예정이라며 비슷한 상품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다. 이씨는 유사 상품이라는 상담사 말만 믿고 가입했으나, 납입 후 2년이 지나서 보장내용이 전혀 다른 종신보험인 것을 알게 됐다. 이씨는 “상담사 설명이 부족했다

“주민 비만 줄일 사회적 관리 절실하다”[이슈 추적, 왜?] [내부링크]

“주민 비만 줄일 사회적 관리 절실하다”[이슈 추적, 왜?] 부경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본보 함께 서·영도 집중 조사·분석 왼쪽부터 최예원·김동훈·김규하·나현준 씨. 이자영 기자 부산 서구와 영도구의 비만율 격차를 처음 빅데이터로 파헤친 것은 부산의 대학생이다. 주인공은 부경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규하(23)·김동훈(24)·나현준(24) 씨와 조형학부 졸업생 최예원(22) 씨다. 비만과 체육시설 등 사회 인프라의 연관성을 증명하기 위해 환경이 비슷한 서구와 영도구를 집중 조사했다. 김규하 씨는 “비만을 개인적 문제로만 치부하지 않고 사회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부경대 팀은 각 지역의 공공·동네 체육시설을 일일이 조사했고, 서구의 시설이 영도구보다 1.3~1.7배가량 많다는 점을 확인했다. 나현준 씨는 “체육시설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관이 여러 곳이고, 각 시설 분류도 제각각이어서 비교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mai, 출처 Unsplas

평균연봉 ‘1억 시대’ 왔지만… 성과급·업종 따라 ‘양극화’ 확대 [내부링크]

평균연봉 ‘1억 시대’ 왔지만… 성과급·업종 따라 ‘양극화’ 확대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임직원의 ‘평균 연봉 1억원’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급여 인상 목소리가 높아진 데다, 일부 업황 개선으로 좋은 실적을 거둔 기업들이 성과급 지급 규모를 늘리면서 ‘연봉 1억원 클럽’ 가입 사례가 늘었다. 임직원 평균 연봉이 2억원을 넘어선 곳도 등장했다. 하지만 숫자 이면에 ‘평균의 함정’이 자리한다. 수억원 연봉을 받는 일부 임원들이 평균을 끌어올린다. 해마다 달라지는 성과급과 상여금, 스톡옵션 행사를 제외하면 직원들은 평균 연봉의 70~80%를 받는다는 게 산업계 시각이다. 여기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른 ‘급여 양극화’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연봉 2억원 클럽’ 등장했지만… 26일까지 각 사에서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인 SK스퀘어는 지난해 전체 임직원 84명에 급여로 평균 2억1400만원을 지급

"마트 갔다가 40분째 갇혔다"…마트 주차장 통로에 끼인 차 [내부링크]

"마트 갔다가 40분째 갇혔다"…마트 주차장 통로에 끼인 차 한 대형마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파이낸셜뉴스] 출구가 하나인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단독사고가 발생해 다른 손님들이 40분간 발이 묶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같은 사고 소식과 함께 사진도 올라왔다. 사고 당시 사진을 보면 대형마트 진출입로에서 차량이 지상으로 올라가는 벽 사이에 낀 채 옴짝달싹 못하는 모습이다. 해당 차량은 진출입로를 빠져 나오던 중 핸들을 반대 방향으로 돌려 사고를 냈고, 차를 후진으로 빼던 중 벽 사이에 낀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사고를 목격한 글쓴이는 “뒤차 40대가 아무것도 못 하고 기다리기만 하는 중”이라며 “마트 대처도 느리고 운전자도 답답하고 미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사고 차량은 약 40분쯤 지나 옮겨지는 등 뒤늦게 수습돼 많은 손님들이 불편을 겪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

“이자 1200만원 아낀다”…이곳 대출창구 북적이겠네 [내부링크]

“이자 1200만원 아낀다”…이곳 대출창구 북적이겠네 ‘KB국민희망대출’ 국내 첫 출시 5000억 한도로 27일부터 판매 다른 은행 대출자도 신청 가능 최고금리 연 10% 미만으로 제한 상환기간은 최장 10년으로 늘려 다중채무자 한도도 최대 1억원 [사진 = 연합뉴스] 30대 직장인 김 모씨는 지난해 말 급전이 필요해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받았다. 단기로 쓰고 갚을 생각이었지만 일이 틀어지면서 카드론을 몇 번 더 썼더니 순식간에 다중채무자가 됐다. 신용점수도 300점 이상 급락하면서 은행 대출은 꿈도 못 꾸는 처지가 됐다. 김씨는 “매달 갚아야할 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자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씨처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차주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금융상품이 나온다. 국민은행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로 바꿔주는 ‘KB국민희망대출’ 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1금융권을 이용할 수 없는 취약

“쓰레기 구합니다”…금값 됐다는 이것의 정체는 [내부링크]

“쓰레기 구합니다”…금값 됐다는 이것의 정체는 MZ세대 가치소비 트렌드로 친환경 아웃도어 의류 인기 폐페트병 가격 올해 14% 쑥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블랙야크 플러스틱 컬렉션. <사진 제공=블랙야크>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2020년 7월 버려지는 폐페트병을 활용해 티셔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폐페트병으로 재생 섬유를 만들고 이를 의류로 제작해 시장화한 것은 블랙야크가 처음이었다. 당시 블랙야크는 화학섬유 제조사 티케이케미칼과 업무협약을 맺고 폐페트병을 녹여 섬유로 만들고 이를 활용해 아웃도어 의류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블랙야크가 그로부터 지난달까지 활용한 페트병(500 기준)은 6300만개에 달한다.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의류’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재생 섬유를 활용한 의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업계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의류를 제작해 판매하면서 친환경 가치를 달성하

김구라 “병원도 안 가는데, 건보료 월 440만원 내” [내부링크]

김구라 “병원도 안 가는데, 건보료 월 440만원 내” 건보료 440만원을 매달 낸다고 밝힌 김구라. 사진ㅣ유튜브 방송화면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이 내는 건강 보험료 액수를 직접 밝혔다. 지난 24일 ‘구라철’ 유튜브 채널에는 ‘[채태인AS특집] 내가 벌었는데 세금 왜 내?! 국세청 출신 세무사 犬빡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김구라는 “개세주의라고 하나? 대표님 모시고 세금 관련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다”며 국세청 출신 40년 경력 베테랑 세무사 안수남 대표이사와 토크를 이어가던 중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 의료보험을 한 440만원 정도 냅니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세무사도 ‘충격’이라는 자막 속에 놀란 표정을 지었고, 함께 출연한 채태인은 “재산이 많으신 거 아니에요 그러면?”이라고 물었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월급 1억1000만원 넘는 직장인들의 건보료가 400만원’이라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보여줬다. 대폭 오른 건보료를 언급한 김구

도수치료, 실손보험금 청구해도 못 받는다는데 [내부링크]

[김도무 손해사정사의 ‘보험방정식’]도수치료, 실손보험금 청구해도 못 받는다는데 bastroloog, 출처 Unsplash 우리는 백내장 수술로 인한 실손보험금 부지급, 갑상선 결절 이후 실손보험금 부지급에 대해 아픔과 분노를 기억하고 있다. 이 치료에 대한 보험사의 실손보험금 부지급에 대해서 많은 언론에서도 다뤘고 법원 판결이 났고, 진행되고 있고, 수많은 금융감독원 민원도 제기가 되는 실정이다. 그러나 피보험자들의 분노와 아픔을 어루만질 수는 없다. 문제는 이 두 가지에 보험금 부지급 사유가 추가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도수치료’이다. 도수치료란 손 등 신체의 일부를 이용해 통증을 줄이고 운동성을 향상시키는 치료법으로서 우리 실손보험의 약관상 그 횟수나 금액 등 딱히 정한 바 없이 치료비에 대해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게 돼 있다. 물론 그 방법과 횟수가 정해진 3세대 실손보험 일부와 4세대 실손은 제외한다. 통증 및 기타 이유로 도수치료가 필요한 피보험자가 병원에 가서 진단,

임산부 염증으로 인한 신생아 뇌손상 ‘질병인가, 상해인가’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판례] 임산부 염증으로 인한 신생아 뇌손상 ‘질병인가, 상해인가’ 융모양막염에 의한 아기의 뇌손상 판결례 최씨(여, 30대)는 배뭉침과 조기진통으로 임신 34주 1일차에 임신 중인 태아를 출산했다. 출산 당시 몸무게는 2.15kg이었고 출산 후 태반조직검사결과 융모양막(chorioamnionitis)으로 진단됐다. 두부 MRI 검사에서는 뇌실주변백질연화증(PVL, periventricularleukomalacia) 소견이 확인됐다. 이후 아기는 지난 2018년 11월경 뇌성마비로 인해 뇌병변장애 3급의 장애인으로 판정됐고, 같은달 이학적 검사상 하지관절 기능장해 진단을 받았다. 보험사는 융모양막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장해는 질병후유장해로 보아야 한다며 상해후유장해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최씨는 상해후유장해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없을까. nate_dumlao, 출처 Unsplash 법원의 판단은 이렇다. 인천지방법원의 올해 2월 22일 선고 2021가단25718

자동차사고와 실화책임법 [내부링크]

[ 최수영 변호사의 ‘자동차보험 약관 다시 읽기’ steven1302, 출처 Unsplash ]자동차사고와 실화책임법 실화책임에 관한 법률은 실화(失火) 즉 실수로 화재를 발생하게 하였을 때 실화자에게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그 손해배상액의 경감(輕減)에 관한 내용을 정하고 있다. 실화가 중대한 과실로 인한 것이 아닌 경우 그로 인한 손해의 배상의무자는 법원에 손해배상액의 경감을 청구할 수 있다. 법원은 위 청구가 있을 경우에는 화재의 원인과 규모 피해의 대상과 정도 연소(延燒) 및 피해 확대의 원인 피해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실화자의 노력 배상의무자 및 피해자의 경제 상태 그밖에 손해배상액을 결정할 때 고려할 사정 등을 토대로 그 손해배상액을 경감할 수 있다. 이 법은 실화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한 경우 연소(延燒, 불이 옮겨붙음)로 인한 부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에 한하여 적용된다. oqtave, 출처 Unsplash 화재가 발생한 경우 연소(延燒)에 해당하는지는 중요

보험사가 손해사정사에 '보험금 삭감 유도' 막는다 [내부링크]

보험사가 손해사정사에 '보험금 삭감 유도' 막는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보험사가 손해사정업무 위탁 과정에서 보험금을 부당하게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을 유도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당국은 손해사정의 공정성을 높여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손해사정의 공정·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손해사정 업무위탁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보험사 내규 반영 절차 등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우선 금융당국은 보험사가 손해사정업무를 위탁·평가 때 지켜야 하는 원칙을 마련한다. 보험금을 부당한 사유로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을 유도하는 등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할 방침이다. 보험사는 손해사정업 위탁 평가 시에 보험금 삭감·부지급 실적(실질적 지급한도 할당)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기준을 반영하면 안 된다. 또 손해사정업자간에 비합리적인 차별 또는 임의 평가 등도 금지된다. 특히 위탁 평가지표 배점과 정성·정량 평가 비중 등 세부

"옆집 은행원 남편 연봉 1300만원 올랐다는데"..'고개 숙인' 교사 남편 [내부링크]

"옆집 은행원 남편 연봉 1300만원 올랐다는데"..'고개 숙인' 교사 남편 야근하는 직장인들 [파이낸셜뉴스]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지난 3년간 금융·보험업계의 임금이 17.5%(금액 기준 1294만원) 오르며 평균 급여가 9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근로자 평균 임금보다 4000만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팬데믹동안 급여 450만원 상승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6일 발표한 '2022년 기업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특징 분석'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기준 연평균 임금총액은 코로나19 팬데믹 3년(2020~2022년) 동안 10.7% 올랐다. 다만, 규모와 업종별로 인상액, 인상률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성과급이나 상여금을 포함한 특별급여의 격차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2022년 상용근로자 연평균 임금총액(정액급여+특별급여 평균, 초과급여 제외)은 4650만원으로 2021년(4423만원) 대비 227만

"알바 줄이고 결국 앓아누웠다"…최저임금 못 버티고 끝내 폐업 [내부링크]

"알바 줄이고 결국 앓아누웠다"…최저임금 못 버티고 끝내 폐업 '소주성' 후폭풍…'알바 난민' 사상 최대 주 1~14시간 초단기 근로 158만명 5년새 50만명↑…고용의 질 악화 서울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 직원이 주문을 받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 활동 개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지난 5년간 최저임금이 급등한 영향으로 소상공업 현장에서는 주당 1~14시간의 '초단기 일자리'가 급증했다. 한경DB 서울 서대문구에서 ‘방탈출 카페’를 운영하는 최모 대표(38)는 아르바이트 직원 한 명당 근무시간을 주당 14시간 이하로 제한했다. 15시간 넘게 일하면 주휴수당을 얹어줄 뿐 아니라 퇴직금까지 지급해야 해서다. 최 대표는 “몇 년 전만 해도 근로자가 유급휴일에 받는 주휴수당까지 챙겨줬지만 요즘은 최저임금 인상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벅차다”고 호소했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을

AI가 그린 그림의 주인은 누구? [내부링크]

AI가 그린 그림의 주인은 누구? [전세계에 부는 AI 열풍] AI의 저작권 침해도 논란 음란 이미지·가짜뉴스 등 법적 규제 필요성도 커져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가 만든 이미지. 강아지 두 마리가 손을 잡고 춤추는 모습(왼쪽 4장)을 '일러스트' 형태로 그려달라고 추가하자 오른쪽 이미지를 생성했다.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홈페이지 카카오브레인 '칼로'가 형성한 이미지. 카카오브레인 홈페이지 챗GPT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그림 등 이미지의 적합성, 저작권 등에 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AI 이미지에 관한 소유권, 복제권, 전시권 등 다양한 권리를 법적으로 명확하게 확립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달리(DALL-E),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 등 이미지 생성 AI 프로그램이 시중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는 구글의 대화형 AI '바드'가 일반에 공개됨에 따라 검색엔진 '빙'에 '빙

전동킥보드 운전 중 사고와 책임 [내부링크]

전동킥보드 운전 중 사고와 책임 이명헌 손해사정사 며칠 전 어느 언론에서 최근 대학교 캠퍼스 내에 전동킥보드가 너무 많아 위험해 보인다는 내용의 기사를 봤는데 날이 더 따뜻해지면 그 수는 늘어날 텐데 염려가 된다고 하겠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너무나 편리한 이동 수단이지만 본인의 안전 및 타인에 대한 위험 보장이 아직은 허술하고 미비하여 사고가 나면 편리한 만큼 책임도 따른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서 어떠한 위험이 있는지 알고는 있어야 할 것이다. 전동킥보드를 타려면 현행 법 상 원동기장치자전거에 해당하여 제2종 원동기장치자전거운전면허 이상 자격이 있어야 하고 만 16세 이상이 되어야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데 자격 없이 운전을 하다가 적발되면 무면허운전에 해당하여 10만원의 범칙금 처분을 받는다. ayumikubo, 출처 Unsplash 무면허운전이나 음주운전 중 스스로 넘어져 골절상을 입고 치료를 한다면 국민건강보험 처리가 안 될 수 있다. 구 국민건강보험법

전기차는 일회용? 가벼운 사고에도 폐차장 직행 [내부링크]

전기차는 일회용? 가벼운 사고에도 폐차장 직행 전기차 배터리를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비용이 너무 커서 작은 고장이라도 나면 차를 폐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관점에서 EV는 지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의 최근 보도를 보면 배터리팩에 흠집 수준의 작은 손상이라도 생기면 팩 내부의 파손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에 폐차해야 하는 충분한 사유가 된다는 것이다. 매체는 만약 차주가 수리를 하고 싶어도 EV 배터리를 확실히 수리할 수 없다면, 보험사는 오히려 자동차 전체를 손실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차량이 수리된 경우에도 수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 EV에 대한 잠재적 소송을 피하기 위해 많은 보험사들이 차라리 위험을 완전히 회피하는 방법을 찾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렇다면 이 EV들은 결국 어디로 향할까? 누구나 예상하듯 폐차장으로 가게 된다. 순환 경제는 실제가 아닌 낭만적인 개념에 불과한 셈이라는 것이다. 이상적으로

10명 중 1명꼴 조산…"미숙아 추적관리는커녕 총괄 통계도 없어" [내부링크]

10명 중 1명꼴 조산…"미숙아 추적관리는커녕 총괄 통계도 없어" 저출산 속 미숙아 비율 10년새 1.5배로…건강관리 지원 중요성 지적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내에서 조산·저체중 출생 등 미숙아 비율이 늘고 있지만 제대로 된 통계조차 작성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태어난 미숙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최은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의 '미숙아 건강통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출생아는 2011년 47만1천명에서 2021년 26만1천명으로 45%가량 줄었다. lombejr, 출처 Unsplash 같은 기간 출생아 중 미숙아(조산·저체중) 비율은 조산아는 6.0%에서 9.2%로 1.5배가 됐고, 저체중 비율은 5.2%에서 7.2%로 1.4배가 됐다. 조산아는 임신 37주 미

35세도 가입된다니… 어린이보험 과열 경쟁에 우려 나오는 이유는 [내부링크]

35세도 가입된다니… 어린이보험 과열 경쟁에 우려 나오는 이유는 국내 어린이보험 시장 규모 6조원 돌파 20~30대 성인, 어린이보험 가입 꾸준히 증가 가입 상한 연령대 오르자 기존 상품 장점 사라져 김수정 기자 입력 2023.03.26 15:19 한 어린이가 웃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가입 가능 연령을 잇따라 최대 35세로 연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가입 상한 연령대가 올라 손해율이 늘어나면 어린이보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5대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어린이보험 원수보험료는 5조8256억원으로 지난 2018년(3조5534억 원) 대비 63.9% 증가했다. 중소형 보험사까지 합하면 지난해 어린이보험 시장 규모는 6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산된다. 어린이보험의 보험료 규모가 늘어난 데에는 20~30대

"예금자 98%는 5000만 원도 없다"… 과연 그럴까요? [내부링크]

"예금자 98%는 5000만 원도 없다"… 과연 그럴까요? 5000만 원씩 분산예치, 통계 안 잡혀 한은, 1인당 예금 평균 '3365만 원' 예보료 인상, 대출 금리엔 적용 안 해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로 23년째 그대로인 한국의 예금보호 한도를 둘러싼 논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98% 예금자는 보호 한도인 '5,000만 원'도 없다"부터 "예보 한도를 높이면 대출금리가 높아진다"는 주장까지 제기됩니다. 팩트 체크를 통해 해당 주장의 진실을 알아보겠습니다. "예금자 98% 5,000만 원 이하": 알 수 없다 우선 98%라는 수치가 뜻하는 바가 뭘까요.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현재 '5,000만 원 이하 예금자 수 비율'이 98%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이 '한국 예금자들의 예금액을 전수조사했더니 98%가 5,000만 원 이하의 예금을 가지고 있다'라는 뜻일까요. 그게 아닙니다. 각 금융회사가 자사 고객의 예금 계좌를 봤더니 5,000만 원 이하 계

실손적자 주범 ‘백내장’탓에…금감원 분쟁조정 30% 급증 [내부링크]

실손적자 주범 ‘백내장’탓에…금감원 분쟁조정 30% 급증 지난해 실손의료보험 적자 주범으로 꼽힌 백내장 수술로 분쟁조정 신청이 크게 늘었다. 백내장 수술 후 입원을 가장해 실손 지급보험금을 수천만 원씩 받으려고 했던 가입자들이 이를 받지 못하게 되자 금융당국에 조정 신청을 한 것이다. 금감원의 분쟁 조정 결과에도 불복하고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제기한 가입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손해보험협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분쟁조정 신청건수는 총 3만6466건으로 전년대비 8351건(29.7%) 늘었다. 중·반복을 제외해도 2만7982건에 달한다. 전년대비 6000건 넘게 증가한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실손과 관련해 분쟁 신청이 많이 들어오면서 건수가 늘어났다"며 "백내장 관련 신청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newarta, 출처 Pixabay 지난해 국내 손보사들이 지급한 실손보험금은 10조933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다. 이중 도수치료가 1조1430

대기업 ‘평균 연봉 1억 원 시대’… 2억 원대도 등장(종합) [내부링크]

대기업 ‘평균 연봉 1억 원 시대’… 2억 원대도 등장(종합) SK스퀘어·LG·DL, 2억 원 돌파 정유업계 1.5억∼1.7억 원대 1억 넘는 기업 2021년 21곳 집계 임원 포함 시 평균 보기 어려워 이미지투데이 제공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호실적을 올린 기업을 중심으로 급여 수준이 높아지면서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는 대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는 기업은 2년 새 2.5배 가량 증가했다. 26일 각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등기임원을 제외하고 미등기임원을 포함한 SK스퀘어 직원 84명의 평균 연봉은 2억 1400만 원이었다. 미등기임원을 제외하고 계산한 직원 평균 연봉은 1억 5702만 원에 달했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해 출범한 투자전문회사다. nilsson, 출처 Unsplash 또 지난해 LG그룹 지주사 LG와 DL그룹 지주사 DL의 직원 평균 연봉이 각각 2억 100

내일 지난주 순위 나온다~~~ 두둥~~~ [내부링크]

4주전 이번주 순위.... 640위 상승 4,525위!! 3주전 2주전 상황 kh2526님의 블로그 blog.naver.com/kh2526 5,440위 전체 : 5,440 위 금융|재테크 : 334 위 실시간 유효 키워드 수 : 309 개 내일 지난주 순위 나온다.... 두둥~~ 더 올라갈 수 있나? 헛둘 헛둘~~

강남 한복판에서 러닝머신을 걷는 미국 남자의 사연 [내부링크]

강남 한복판에서 러닝머신을 걷는 미국 남자의 사연 미국인 존 빈센트 시치씨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한국에 와 연락두절 미국법원 한국법원 모두 승소했지만... 아이들 볼 수 없어 "아이들이 너무나 보고싶다" 호소 24일 오후 1시 서울지하철 신분당선 강남역 5번 출구 앞에서 미국인 존 빈센트 시치씨(52)가 러닝머신 위를 걷고 있다./사진=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아이들이 아버지 존재를 잊고 자라는 것이 가장 무섭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1시 서울지하철 신분당선 강남역 5번 출구 앞. 운동복을 입은 미국 국적의 존 빈센트 시치씨(52)는 하염없이 러닝머신 위를 걷고 있었다. 앞에는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라고 적힌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존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곳곳에서 3시간가량 러닝머신 위를 걷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살던 그가 러닝머신 위를 걷는 이유는 아이를 빼앗긴 자신의 상황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존씨는 '왜 하필

암 완치자 병력 '잊힐 권리' 보장하는 유럽 보험시장…한국은 어떨까 [내부링크]

암 완치자 병력 '잊힐 권리' 보장하는 유럽 보험시장…한국은 어떨까 암 완치자 병력 고지 의무 해제…보험가입 차별 막자는 취지 국내는 완치자도 유병자로 취급…"리스크 책정 위해 불가피" News1 DB 암 완치자가 보험에 가입할 때 병력에 대한 '잊힐 권리'를 보장하는 움직임이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암 병력을 드러낼 경우 보험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할증되는 차별을 막기 위한 취지다. 국내 보험업계에선 '잊힐 권리'를 명시하지 않아 완치자들도 사실상 유병자로 취급되고 있는데, 병력으로 인한 미래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선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25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프랑스·룩셈부르크·벨기에·네덜란드·포르투갈·루마니아 등 유럽 6개국은 암 완치자가 보험에 가입할 경우 이전 병력의 '잊힐 권리'가 적용되는 시점을 법으로 명시했다. 프랑스는 완치 판정을 받았거나 재발 없이 공식 치료가 종료된 이후 5년부터, 루마니아는 7년 이후부터, 나머지 국가는 10년 이후부터

"보험사기꾼 10만여명, 실화냐?"… 불황에 노인들 대거 가담 [내부링크]

"보험사기꾼 10만여명, 실화냐?"… 불황에 노인들 대거 가담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이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뉴시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인원이 10만명을 넘긴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갑 사정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보험사기 브로커들이 돈도 벌며 치료도 할 수 있다고 접근한 영향으로 추정했다. 고령화로 노인 인구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이들이 브로커들의 유혹에 노출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로 총 10만2679명이 적발됐다. 2021년보다 5.2%(5050명) 증가했다. 적발금액은 1조818억원으로 같은 기간 14.7%(1384억원) 증가했다. 적발인원과 적발금액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1인당 적발금액도 1050만원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officestock, 출처 Unsplash 연령별로 보면 20대 보험사기범 비중이 줄어든 반면, 5060세대의 보험

“50대 사기꾼 가장 많았다”…보험사기 금액 1조원 돌파 [내부링크]

“50대 사기꾼 가장 많았다”…보험사기 금액 1조원 돌파 사기범, 허위영수증 발급받아 병원과 보험금 나눠먹고 한의원은 브로커로 환자모집뒤 비보장 치료제, 보험가능 치료제로 둔갑 금감원 “수사당국과 협의체 구성”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10만명에 달하는 보험사기범 넷 중 한명가량은 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 1조818억원, 적발인원 10만267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발금액은 전년 9434억원 대비 1384억원(14.7%) 늘어난 수치로 사상 최대 규모다. 적발인원 역시 지난해 9만7629명에서 5050명(5.2%)이 늘어나며 10만명을 돌파했다. 보험금 편취 규모도 늘어나며 일인당 평균 적발금액은 1050만원을 기록했다. 보험사기 적발현황 연령별로는 50대가 24.0%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적발 비중을 차지했으며 60대 이상 고령층도 22.2%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 6681억원(61.

월급 1억 1천만원 넘는 3326명…매달 내는 건강보험료는 [내부링크]

월급 1억 1천만원 넘는 3326명…매달 내는 건강보험료는 연봉 10억원 이상 고소득자 3326명 월급 외 건보료 부담자도 4351명에 달해 월 1억1033만원 이상 버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3300명을 넘어섰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올해 건강보험료를 매달 400만원 가까이 부담하는 초고소득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3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에서 받는 월급 외 이자·배당소득, 임대소득 등 추가 소득이 많아 건보료 최고액을 내는 직장가입자도 4300명이 넘는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달 월급에 부과하는 건보료 최고액인 391만1280원을 부담하는 직장인이 332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homajob, 출처 Unsplash 작년말 기준 피부양자를 제외하고 전체 직장가입자 1959만명 중 약 0.017% 수준이다. 직장가입자는 직장과 근로자가 보험료를 절반씩 부담하므로 올해 보수월액 보험료 상

종신보험 뭐가 문제?… 중도해지 환급금 '0' 속이는 설계사들 [내부링크]

종신보험 뭐가 문제?… 중도해지 환급금 '0' 속이는 설계사들 금감원이 종신보험 판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이미지투데이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사들의 종신보험 불완전판매에 대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종신보험 판매 실태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날(24일) 김미영 부원장보는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이후 금융사의 소비자보호 체계가 대체로 개선되고 경영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최근 미스터리쇼핑 결과 일부 금융상품의 판매실태가 다소 미흡한 경우도 있었다"며 "금소법상 강화된 소비자보호제도를 금융현장에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7개 생보사의 종신보험 판매 관련 미스터리쇼핑을 통해 15개사에 대해 '저조' 등급을 부과했다. 이는 우수·양호·보통·미흡·저조 중 최하위 등

경제 어려울수록 잘 팔린다"…감자 하나로 세계 제패한 '램 웨스턴(LW)' [내부링크]

"경제 어려울수록 잘 팔린다"…감자 하나로 세계 제패한 '램 웨스턴(LW)' [조연 기자의 바이 아메리카] 미래 우주 식량으로 단 하나의 작물을 키운다면? 영화 '마션'에서 홀로 고립된 우주인 맷 데이먼은 화성의 흙과 자신의 인분을 이용해 감자를 키우고 놀랍게도 4년간 생존해 나가죠. 감자 요리는 맛있는게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 감자튀김 '푸틴'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오늘 이야기 할 이 기업, 한 해 감자튀김만 5조원어치 넘게 전 세계로 팔고 있습니다. 뉴욕 주식시장에서 생소하지만 궁금한 기업을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보는 '바이 아메리카' 오늘은 '맥도날드 감튀'로 유명한 기업, 물가가 높아지면 소비도, 인기도 오르는 주식 '램 웨스턴'(티커명: LW) 입니다. 우리나라 식탁에 김치가 빠질 수 없다면, 미국과 유럽, 서구권에서 빼놓을 수 없는 Side dish는 감자 아닐까요? 오븐 구이, 으깬 감자, 감자 그라탕, 감자칩, 그 중에서도 최고는 단연 감자튀김이죠. 램 웨스턴이 전

3일만에 벌써 6000대…'트랙스 크로스오버' 계약폭주 [내부링크]

3일만에 벌써 6000대…'트랙스 크로스오버' 계약폭주 한국GM이 야심차게 선보인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22일 공식 출시와 함께 당일 오전 11시부터 사전계약을 받아 약 이틀 반 만인 24일 오후 계약 대수 6천대를 넘어섰다. 통상 주말에 계약 신청을 받지 않아 월요일 계약률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추세가 계속될 경우 사전계약 대수는 일주일이 되지 않은 내주 초 1만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CUV 계열에서는 지난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 E-테크 하이브리드가 사전계약 6일 만에 4천대를 돌파한 사례가 있으나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이를 일찌감치 넘어섰다. 한국GM 내에서는 쉐보레 뉴 말리부가 영업일 기준 8일 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넘어선 기록이 있다. 그간 국내 라인업 부족 등으로 내수 부진에 시달렸던 한국GM은 한국 공장이 생산을 맡아 야심차게 내놓은 신차가 예상을

대기업 '평균 연봉 1억원' 시대…호실적에 2억원 진입도 [내부링크]

대기업 '평균 연봉 1억원' 시대…호실적에 2억원 진입도 지난해 호실적을 올린 기업을 중심으로 전반적 급여 수준이 높아지면서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긴 대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각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작년에 등기임원을 제외하고 미등기임원은 포함한 SK스퀘어 직원 84명의 평균 연봉은 2억1천400만원이었다. 1인 평균 급여액이 6억2천만원에 이르는 미등기임원 12명을 제외하고 계산한 직원 평균 연봉도 1억5천702만원에 달했다. SK스퀘어는 2021년 11월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해 출범한 투자전문회사다. 연간 사업보고서 공시 첫해 평균 연봉에서 SK텔레콤(1억4천500만원)을 제쳤다. 또 지난해 LG그룹 지주사 LG와 DL그룹 지주사 DL의 직원 평균 연봉이 각각 2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정유업계의 경우 작년 평균 연봉은 S-OIL(에쓰오일) 1억7천107만원, SK에너지 1억5천70

스마트폰에 포위된 24시간, 악몽이 시작됐다 [내부링크]

스마트폰에 포위된 24시간, 악몽이 시작됐다 [한겨레S] 전홍진의 예민과 둔감 사이 스마트 기기의 역습 게티이미지뱅크 영미씨는 30대 여성으로 대기업 마케팅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확인하고 5초 안에 바로 답을 합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하루에 다섯잔 이상 마십니다. 출퇴근 때에는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습니다. 퇴근 뒤에는 에스엔에스(SNS)에 그날 찍은 사진을 올리고 사람들의 댓글을 확인하고 답장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릅니다. 물건을 살 때도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을 이용합니다. 저녁 식사도 배달 플랫폼을 이용해 주문합니다. 식사 뒤에는 투자해놓은 코인과 외국 주식의 시세를 앱으로 확인합니다. 그러고 나면 오티티 채널을 통해 영화를 봅니다. 영미씨는 주로 공포물을 좋아합니다. 자기 전에는 유튜브를 통해 알고리즘으로 검색된 동영상을 보면서 잠을 청합니다. 영미씨의 일상은 온종일 스마트 기기와 연결돼 있습니다. 영미씨의 뇌는 자는 시간 이외에는

한의협 “국토부, 보험사 이익만 대변하는 꼭두각시인가?” [내부링크]

한의협 “국토부, 보험사 이익만 대변하는 꼭두각시인가?” 자보 첩약 처방 일수 기존 10일→5일…구체적 논의 없이 일방적 ‘즉시 철회 않을 시 총궐기 투쟁으로 강력대응 시사’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의계가 국토교통부의 교통사고 환자의 첩약 처방 일수 변경과 관련해 절대 수용 불가하다며, 즉시 철회하지 않을 시 총궐기 투쟁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24일 “교통사고 환자의 첩약 처방 일수 변경에 대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자동차보험 환자의 정당한 치료받을 권리를 빼앗는 이 같은 행태를 즉각 멈추지 않는다면 최대 수위의 한의계 총궐기 투쟁으로 반드시 저지해 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의협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 그동안 꾸준히 현행 10일의 처방일수를 더 축소하면 안 된다는 의견을 개진했으나, 교통사고 환자의 첩약 처방 일수를 현행 ‘10일’에서 ‘5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없이, 이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 23

금감원Q&A&gt;운전자보험 가입시 유의사항 [내부링크]

금감원Q&A>운전자보험 가입시 유의사항 juniorreisfoto, 출처 Unsplash 문) 운전자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상해 또는 형사·행정상 책임 등 비용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최근 손해보험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자동차사고로 인한 변호사비용, 경상해로 인한 상해보험금, 형사합의금 등을 증액해 판매하는 등 운전자보험 판매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월별 운전자보험 계약건수를 살펴보면 2022년 7월에는 39.6만건, 9월에는 39.9만건 정도였으나, 11월에는 60.3만건으로 지난달 보다 20만건(51%p) 가량 증가했다. 앞으로도 운전자보험 계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에는 소비자가 알아두면 좋을 운전자보험의 특징 및 이와 관련한 소비자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답) 첫째,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과 달리 꼭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 아니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민사상 책임(대인·대물배상)을 주로 보장하는 상품으로 차량 소유자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의무

“남편 혼수상태인데, 제발 보험금 좀 줘요”…배우자는 ‘이것’ 꼭 챙기세요 [내부링크]

“남편 혼수상태인데, 제발 보험금 좀 줘요”…배우자는 ‘이것’ 꼭 챙기세요 보험가입 후에도 특약 가입 가능 해당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사진 = 매경 DB] # A씨는 등산 중 추락해 혼수상태에 빠졌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줄 수 없다고 해 난감했다. 아내 B씨는 “10년 전에 A씨 명의로 상해보험에 가입한 것을 기억해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 했지만 거절 당했다. 보험사에서는 청구권자인 남편만 청구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A씨가 사고 전 미리 ‘지정대리청구인’을 신청했다면 아내가 보험금을 대신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통상적으로 보험금 청구는 보험계약을 체결한 사람이 해야 한다. 하지만 부득이한 상황에 놓일 때도 있지만 보험사들은 원칙상 대리인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는 않는다. 보험사기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위 사례 같은 난감한 상황을 피하려면 미리 대리인을

음주 차량에 친 반려견 하반신 마비…가해 보험사 "치료비 못 준다, 소송하자" [내부링크]

음주 차량에 친 반려견 하반신 마비…가해 보험사 "치료비 못 준다, 소송하자" "반려견은 대물인데 대물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며 배상 거절 viewer 반려견 ‘쩔미’의 사고 후 모습. 인스타그램 ‘imzeolmi’ 갈무리 음주 운전 차량이 남편과 반려견을 치어 중상을 입었지만 가해자 보험사 측이 반려견의 치료비는 줄 수 없으니 소송을 하자는 입장을 밝힌 사연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이지만 여전히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법안이 없어서 이같은 상황이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밤 10시께 시흥시 정왕동에서 한 음주 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을 이용하는 차량 5대를 들이받았다. 당시 운전자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다. 이 사고로 6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가장 크게 피해를 당한 건 G70 운전자 A씨였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A씨는 왼쪽 갈비뼈 12개가 부러지고 장기에 동시

'종신보험' 콕 집어 경고… 금감원 미스터리쇼핑에 '실태' 드러났다 [내부링크]

'종신보험' 콕 집어 경고… 금감원 미스터리쇼핑에 '실태' 드러났다 금감원이 종신보험 판매 실태에 문제를 제기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사들의 종신보험 판매실태가 미흡하다며 소비자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다양한 금융상품 중 종신보험을 지목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1부에서 김미영 부원장보는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이후 금융사의 소비자보호 체계가 대체로 개선되고 경영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최근 미스터리쇼핑 결과 일부 금융상품의 판매실태가 다소 미흡한 경우도 있었다"며 "금소법상 강화된 소비자보호제도를 금융현장에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odmood77, 출처 Unsplash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7개 생보사의 종신보험 판매 관련 미스터리쇼핑을 통해 15개사에 대해 '저조' 등급을 부과했다. 이는 우수·양호·보통·미흡·저조

보험금 지급 가장 느린 하나손해보험…금감원 타겟될까 [내부링크]

보험금 지급 가장 느린 하나손해보험…금감원 타겟될까 하나손보, 지난해 상반기 보험금 지급기간 4.3일…업계 평균 1.1일 크게 못 미쳐 부지급비율도 업계 평균 2배, 소비자 불만↑ 하나손해보험 CI (사진=하나손해보험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지난해 하나손해보험의 보험금 지급 기간이 평균 4일을 넘어서 손보사들 중 가장 느렸다. 금융당국은 올 하반기부터 보험금 신속지급 여부를 공시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해보험사 15개사의 지난해 상반기 장기보험금 지급에 걸린 기간은 평균 1.1일로 집계됐다. 고객이 보험금 청구서류를 접수한 날로부터 보험금을 지급하기까지 걸린 기간이 평균적으로 하루 정도라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손해보험은 보험금 평균 지급일 4.3일로 업계 평균을 훌쩍 넘어 전체 손해보험사 중 가장 긴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5건 중 약 1건(17.5%)의 보험금 지급이 지연됐으며 한번 지연되면 평균 21.4일이 소요됐다. 보험

에코프로 3형제의 '떡상'…개미들은 왜 열광할까? [내부링크]

[개미가 궁금해] 에코프로 3형제의 '떡상'…개미들은 왜 열광할까? "전기차의 심장이 배터리라면 배터리의 심장은 양극재입니다." 2차전지 투자자들은 요즘 유튜브 등에서 '배터리 아저씨'로 많이 불리는 푸근한 인상의 아저씨를 한번쯤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 전도사로 잘 알려진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 박순혁 금양 홍보이사인데요. 그는 국내 2차전지 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며 이러한 경쟁력의 원천은 양극재 기술에서 나온다고 말합니다. 특히, 2차전지 양극재 기술을 옛 고려시대 청자의 비색 기술과 비견할 정도라고 언급했는데요.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반도체 기술과 마찬가지로 국내 기업들이 2차전지 양극재 분야에서도 모방할 수 없는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그의 일관된 주장입니다. samuele_piccarini, 출처 Unsplash 실제로 양극재는 전기차 배터리 충전의 양과 전압을 결정하는 핵심 물질로 전기차의 핵심 성능이라고 할 수

연봉 4억인데 지원자 0명…어디길래? [내부링크]

연봉 4억인데 지원자 0명…어디길래? '연봉 4억' 속초의료원 응급실 4차 채용도 0명 인력난으로 응급실을 축소 운영 중인 속초의료원이 전문의 연봉을 4억 원 대로 올리고 응시 자격을 넓혀 네 번째 공고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속초의료원은 지난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5차 채용 공고를 낸 상황입니다. matnapo, 출처 Unsplash 이번 공고에서는 응급의학과로 한정했던 전공제한도 없앴습니다. 응급실 근무 경험이 있으며, 급성 질환 및 외상, 심정지 처지가 가능한 외과, 흉부외과 등 임상과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도 응시가 가능합니다. 속초의료원은 전문의 5명 중 3명이 퇴사해 의사 부족 등으로 응급실 정상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28692 연봉 4억인데 지원자 0명…어디길래? 인력난으로 응급실을 축소 운영 중인 속초의료원이 전문의 연봉을 4억 원 대로

'1억 맡기면 이자 176만원 바로 준다'…"어디야? 어디?" [내부링크]

'1억 맡기면 이자 176만원 바로 준다'…"어디야? 어디?" '만기 전 이자 먼저'…토스뱅크, 연 3.5% '먼저 이자받는 예금' 출시 [토스뱅크가 '먼저 이자받는 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자료=토스뱅크)] 토스뱅크 고객들은 만기일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먼저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을 출시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은 일종의 정기예금 상품으로 연 3.5% 금리(세전 기준)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맡길 수 있는 금액 규모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입니다. 1억원을 6개월(184일 기준) 동안 맡기면 세전 금액으로 약 176만원을 즉시 받을 수 있습니다. 받은 이자는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출금할 수 있습니다. mathieustern, 출처 Unsplash 예치 기간은 3개월과 6개월 중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는

금감원 "생명보험사 종신보험 판매실태 미흡" [내부링크]

금감원 "생명보험사 종신보험 판매실태 미흡"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사들의 일부 금융상품 판매실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비자보호를 더욱 내실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내·외 경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불법사금융,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근절에도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4일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각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담당자 등 약 230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김미영 금감원 부원장보의 인사말에 이어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관한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yapics, 출처 Unsplash 2부에서는 은행·보험·금투·여전 등 금융업권별로 소비자보호 담당자와 금감원 실무진 간 라

"어려울 때 금융범죄 기승" 금감원, 보험사기특별법 개정 강조 [내부링크]

"어려울 때 금융범죄 기승" 금감원, 보험사기특별법 개정 강조 금감원 소비자보호 부문 업무계획 "어려울 때 불법사금융, 보이스피싱 기승" "금융범죄 근절 중점 두겠다" 보험사기특별법 개정 필요성 언급 금융감독원 제공 [파이낸셜뉴스]금융감독원이 "어려운 때일수록 금융범죄가 더 기승을 부릴 수 있다"면서 금융범죄 근절에 중점을 두고 소비자보호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불법사금융, 보이스피싱 근절과 보험사기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회에서 논의가 멈춰있는 보험사기특별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미영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날 '2023년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고물가·고금리·저성장 기조와 고령화 추세 등을 감안해 취약계층의 금융애로를 해소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특히 어려운 때일수록 불법사금융, 보이스피싱 등이 더욱 기승을 부릴 수 있다. 취약계층 지원 및 금융범죄 근절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실제 불

“300만원 써줄테니, 200만원 달라”…보험사기 ‘10만명’ 돌파 [내부링크]

“300만원 써줄테니, 200만원 달라”…보험사기 ‘10만명’ 돌파 작년 보험사기 1조원 역대 최대 사기액 전년대비 14.7%↑ 금감원 “허위 입원·진단관련 사기 늘어” [사진 = 연합뉴스] # A병원은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환자들에게 실제 수술비를 초과한 금액으로 허위 진료비 영수증을 발급하고, 환자들에게 “받은 보험금 중 200만원을 이체해 달라”고 제안하며 이득을 챙겼다. 더욱이 이 병원은 환자를 소개해주면 알선수수료를 주겠다고 브로커와 공모한 사실까지 적발됐다. 이처럼 감독당국이 지난해 적발한 보험사기 피해액이 1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인원만 해도 10만명이 넘었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은 1조818억원에 달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적발인원은 10만2679명으로 1년 사이 5.2%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적발금액은 1050만원으로 고액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형별 비중을 보면 ‘사

금감원, 3일내 보험금 지급비율 공시 의무화 추진...일부 보험사 "볼멘소리" [내부링크]

금감원, 3일내 보험금 지급비율 공시 의무화 추진...일부 보험사 "볼멘소리" 올해 9월부터 보험금 신속지급 공시 추가…상반기 자료부터 적용 보험업계 "지급요청 건수 많으면 평균 소요기간 줄어, 대형사 유리"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당국이 보험회사의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유도하기 위해 3일 이내 지급비율 공시를 의무화하기로 하면서, 일부 보험사가 반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3일 이내 지급비율 공시 의무화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다. 실손보험을 취급하지 않는 중소 보험사의 경우 보험금 지급 요청건이 적어 한 건만 지연되더라도 평균지급기간이 늘어난다는 게 이들의 하소연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2일 '2023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보험금 지급 공시 강화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romaindancre, 출처 Unsplash 보험검사업무 주요 추진계획에 공정한 보험금 지급관행 정착

지난해 보험사기금액 1조원 돌파…4명 중 1명은 50대 [내부링크]

지난해 보험사기금액 1조원 돌파…4명 중 1명은 50대 1조818억원…전년比 14.7%↑…1인당 평균 사기액 1050만원 적발인원 10만2679명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1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적발인원도 최초로 10만 명을 돌파했는데, 4명 중 1명은 50대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22년 보험사기 적발현황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관련 적발금액은 1조818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9434억원) 대비 1384억원(14.7%) 증가했다. 적발인원은 10만2679명으로 전년(9만7629명)과 비교해 5050명(5.2%) 늘었는데, 1인당 평균 적발금액이 1050만원으로 점점 고액화되는 추세다. nappystudio, 출처 Unsplash 유형별로는 '사고내용 조작'이 6681억원(61.8%), '허위사고' 1914억원(17.7%), '고의사고' 1553억원(14.4%) 등의 순으로

회계사도 여성시대…금감원 “女 합격 비율 역대 최고” [내부링크]

회계사도 여성시대…금감원 “女 합격 비율 역대 최고” 1차 시험에 1만3733명 응시, 2624명 1차 합격 5.2대1 경쟁률, 19~43세 합격, 서울대 학생 1등 2차 시험 6월24일·25일, 8월31일 최종 합격 발표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1만여명이 응시해 5.2대1 경쟁률을 보였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19세, 최연장 합격자는 만 43세였고 여성 합격자 비율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만3733명이 지난달 26일 실시한 제58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응시했다. 이 중 2624명이 합격해 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저합격 점수(커트라인)는 총점 351.0점(550점 만점 기준), 평균 63.8점이다. 작년보다 총점 45.0점, 평균 8.2점이 각각 하락했다. (사진=이데일리DB) 합격자는 전 과목 과락 없이 평균 60% 이상 득점한 응시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2624명을 결정한 것이다. 최저합격 점수를 받은 동점자

강남대로에 수조원 현금이?…'지하 금고' 수송 대작전 예고 [내부링크]

강남대로에 수조원 현금이?…'지하 금고' 수송 대작전 예고 [조미현의 BOK 워치]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이 6년 만에 서울 남대문로 본부로 재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지하 금고'의 이동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수조원의 현금을 움직여야 하는 만큼 한은은 '수송 작전'을 극비리로 준비하고 있는데요. 한은은 24일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관과 소공별관, 강남본부 등에 분산됐던 각 부서를 이달 말부터 다음 달 말까지 본부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은은 현재 본부 리모델링과 통합 별관 재건축 사업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삼성생명 본관에서 '세 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면서 흩어져 있던 각 부서가 한 곳에 모이는 것인데요. 이창용 한은 총재는 4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틀 뒤인 15일께 사무실을 옮깁니다. 한은의 재입주가 결정되면서 지하 금고에 보관하고 있는 현금이 언제 어떻게 이동할지도 주목됩니다. 한은은 시중에 풀리지 않은 신권과 은행들이 폐기 및 재사용을 위해 맡긴 현금

[GA 대형화 바람]"설계사 모셔라"…몸집 키우기 가속도 [내부링크]

[GA 대형화 바람]"설계사 모셔라"…몸집 키우기 가속도 한화생명, 외형 확장 집중…디지털 기반 초우량 GA 도약 신한라이프, TM 조직 일부 신한금융플러스로 옮겨 GA 강화 400억원대 증자하며 GA 조직 추가 인수 선언한 삼성생명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생명보험사들은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제판 분리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생보업계에선 GA 채널에서 판매 경쟁에 나서며 설계사 조직력을 강화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21년 말 기준 GA에 소속된 보험 설계사 인력은 약 24만명으로 전체 보험설계사의 58.2%를 차지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사진=한화생명] 최근 생보사 중 외형 확장에 가장 힘쓰는 곳은 한화생명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2021년 4월 제판 분리를 통해 출범시킨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초우량 GA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화생명은 GA 채널에서 설계사 인원 충원을 통한 영업 경쟁력

"택시처럼 플랫폼 종속"…보험설계사, 중개 플랫폼에 극한 반발 [내부링크]

"택시처럼 플랫폼 종속"…보험설계사, 중개 플랫폼에 극한 반발 24일 '빅테크 보험진출에 따른 상생 발전 방안 토론회' 개최 "자동차 보험 온라인 중개 플랫폼 판매는 시장 종속 단초" 최승재 의원 주최로 열린 '빅테크 보험진출에 따른 상생 발전 방안 모색 대토론회'에서 보험설계사들이 빅테크 보험 플랫폼 진출에 반대 의견을 냈다. EBN 온라인 보험 중개 플랫폼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보험설계사들이 '생태계 보호' '생존권 보장'을 외치며 반발하고 있다. 빅테크·핀테크 등 플랫폼 기업들의 진출은 보험시장을 택시, 배달시장과 같은 플랫폼 종속, 수수료 소비자 전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빅테크 보험진출에 따른 상생 발전 방안 모색 대토론회'(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주최)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보험설계사, 보험사, 핀테크업계, 금융위원회 및 학계 패널이 참석해 온라인 보험 중개 플랫폼 서비스 시행을 놓고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Ayman

내 예금만 무탈하면 괜찮은걸까 [내부링크]

[차장 칼럼] 내 예금만 무탈하면 괜찮은걸까 장창민 증권부 차장 기자의 아내가 며칠 전 난데없는 질문을 던졌다. A은행에 넣은 정기예금 중 예금자보호 한도(5000만원)를 넘긴 일부를 딴 곳으로 옮기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이어 유럽에 있는 크레디트스위스(CS)마저 매각됐다는 ‘험악한’ 뉴스를 보고 나서다. 영혼 없는 대꾸가 이어졌다. “여보,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A은행은 쓰러지지 않아. 걱정 마.” 뒷맛은 영 개운치 않았다. 평범한 자영업자인, 경제 뉴스에 둔감한 편인 아내가 은행 예금도 거덜 날 수 있다는 불안감을 갖기 시작했다는 걸 확인하면서다. 갑자기 등장한 예금전액 보호 문득 10여 년 전 은행권을 출입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2011년부터 2년간 솔로몬저축은행 등 20개 저축은행이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때다. 대규모 인출 사태(뱅크런)가 끊이지 않았다. 2012년 표심을 노린 국회는 이른바 ‘부실 저축은행 피해자 지원을 위한

"손해사정사 유사 명칭 사칭 막아야"... 보험소비자 보호 시급 [내부링크]

"손해사정사 유사 명칭 사칭 막아야"... 보험소비자 보호 시급 24일 '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 토론회' 열려 손해사정사회 "법률적 미비로 소비자 피해 및 손해사정사 불신 많아" 김선정 교수 "유사 명칭과 부정 사용에 과태료 1천만원 상향 방안 제안" "피해자 구제 측면에서 과태료보다는 형벌 처벌이 적절" 의견도 나와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진행된 '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 토론회'에서의 단체 사진(사진=윤종호 기자) 보험사고 시 보험금 산정에 있어 손해사정사가 아닌 무자격자가 사칭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원인에는 현행법에서 유사 명칭을 사용해도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이라며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진행된 '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12월 한국손해사정사회와 국회 정무위원회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보험업

PRP 선별급여 실손보험사만 이익 [내부링크]

PRP 선별급여 실손보험사만 이익 정형외과의사회 "정부 고시 의료현실 외면 PRP 시술 포기…비급여 '유지'해야" 보건복지부 고시, 20년 전 수가 적용…급여화 생색 내고 부담은 환자에게 전가 기간·횟수 제한 부적절 선별급여화 강력 반대...정형외과 학회·의사회 의견 수렴해야 통증 치료에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를 선별급여로 전환한 고시가 의료 현실을 외면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3월 24일 입장문을 통해 개정 고시대로라면 대다수 의료기관에서 PRP 시술을 포기해야 하며, 그 이익은 고스란히 실손보험사 몫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개정 고시에 따르면 PRP시술은 비급여에서 선별급여(본인부담률 90%)로 바뀌고, 적용 횟수도 6개월 내 2회로 제한된다. 급여 적용 후 평가 주기는 2년이다. tomspentys, 출처 Unsplash PRP는 환자에게 혈액 20∼30cc를 채취해 원심분리기로 혈소판을 분리한 뒤 농축된 혈소판을

한의사협회, “정부가 국민건강보다 보험사 수익만 대변해” [내부링크]

한의사협회, “정부가 국민건강보다 보험사 수익만 대변해” 안덕근 한의사협회 부회장 인터뷰 국토부, 자보 첩약처방일수 10일에서 5일로 제한 추진 한의사협회, "국민 손해 커지는 근거 없는 대책" 비판 ivnrjs, 출처 Unsplash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지 않고, 손해보험사들의 비용 절감만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꼴인데, 이게 말이 됩니까. 그동안 수차례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했는데, 우리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습니다." 24일 대한한의사협회 안덕근 부회장은 국토교통부가 자동차보험 첩약개선방안으로 추진하는 대책이 국민건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의사협회는 국토부가 자동차보험에서 한방 과잉진료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첩약 처방 최대일 수를 현행 10일분에서 5일분으로 줄이는 방안을 협의 과정 없이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부회장은 "첩약 최대일수를 5일분으로 줄이게 되면, 기본적으로 환자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데, 국토부가

[단독] 5대 손보사 소송금액 2兆 돌파… 보험금 지급 놓고 분쟁 증가 [내부링크]

[단독] 5대 손보사 소송금액 2兆 돌파… 보험금 지급 놓고 분쟁 증가 삼성화재·DB·현대해상·메리츠화재·KB 등 5곳 작년 말 진행 소송 2조1084억원 규모 보험사, 큰 소송서 지면 타격 만만치 않아 허지윤 기자 입력 2023.03.24 06:00 서울중앙지방법원 전경.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 등을 두고 벌이는 법적 다툼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 5곳이 진행한 소송 금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24일 조선비즈가 금융감독원을 통해 5대 손해보험사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현재까지 법원에서 진행 중인 소송(피소·제소)을 분석한 결과, 합산 소송금액이 전년보다 약 8.09% 늘어난 2조1083억원으로 확인됐다. 5대 보험사의 소송액은 2020년 1조8049억원, 2021년 1조9505억원으로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법정 공방을 진행 중인 소송 가액 합산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삼성화재(6

SVB·CS 사태에 커진 ‘돈맥경화’ 우려…보험업계 긴장 [내부링크]

SVB·CS 사태에 커진 ‘돈맥경화’ 우려…보험업계 긴장 부동산PF 부실 우려↑…손해보험사 대출 잔액 증가 CS-UBS 합병, 채권 시장 악화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 쌓아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벤처투자 전문 은행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과 스위스 투자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 합병 여파가 국내 보험사에까지 미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와 채권 시장 악화라는 악재가 겹쳤다. 부동산 PF는 사업자가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할 때 사업성을 기반으로 자금을 은행은 물론 보험사, 증권사,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 제2금융기관에서 높은 이자를 주고 돈을 빌려 사업을 진행하는 금융기법이다. 최근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는 등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부동산PF가 경제 뇌관으로 지목됐다. 보험연구원. 부동산PF 투자 확대 나선 손보사들…“위험 제한적, 모니터링은 필요” 23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손해보험업권 부동

부모 상속 포기에 할아버지 빚 떠안은 손주…이런일 더는 없다 [내부링크]

부모 상속 포기에 할아버지 빚 떠안은 손주…이런일 더는 없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빚의 대물림의 고리를 끊는 판결을 내놨다. ipsedixit, 출처 Unsplash 김명수 대법원장은 23일 전원합의체 선고에서 “고인의 자녀 전부가 상속을 포기하면 손자녀나 직계존속이 있더라도 배우자만 단독 상속인이 된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2015년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의 판결 등 종래 판례를 변경한 것이다. 이 판결로 고인이 남긴 빚이 자녀들이 상속을 포기했음에도 손자녀에게 대물림되는 일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2015년 A씨가 빚을 남기고 숨지자 자녀들은 상속 포기를, A씨의 배우자는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재산 한도 내에서만 빚을 갚는 한정 승인을 신고했다. 그러자 A씨에게 받을 구상금 채권을 가지고 있던 서울보증보험은 2020년 A씨 배우자와 손주 4명에게 빚을 갚으라는 승계집행문을 법원을 통해 보냈다. 상속 포기 신고를 하지 않은 손주들은 A씨 배우자와 함께 공동상속인이

실손보험사, 채권자대위소송 이어 양수금 소송도 '패소' [내부링크]

실손보험사, 채권자대위소송 이어 양수금 소송도 '패소' 대법원 "실손보험사, 환자를 대신해 직접 진료비 반환 청구 못해" 부당이득반환채권 양도받아 양수금 청구 소송 제기… "무효" 판결 [그래픽=윤세호 기자] 의협신문 실손보험사가 피보험자를 대신히 직접 진료비 반환 청구를 하지 못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지난 2월 23일 실손보험사가 피보험자로부터 진료비 상당의 부당이득반환채권을 양도받아 요양기관을 상대로 양수금을 청구하는 소송에 대해 '무효'라고 판단한 원심판단을 인정, 실손보험사의 상고를 기각했다. 실손보험사들은 실손의료보험계약의 보험자가 피보험자들에 대한 보험금 상당의 부당이득반환채권을 피보전채권으로 하여 피보험자들의 요양기관에 대한 진료비 상당의 부당이득반환채권을 대위행사하다가 대법원에서 줄줄이 패소했다. Deedster, 출처 Pixabay 실손의료보험계약의 보험자인 A보험사도 피보험자들에 대한 보험금 상당의 부당이득반환채권을 피보전채권으로 채권자대위소송을

‘은퇴자 위협’ 건보료…절세상품으로 대비해야 [내부링크]

‘은퇴자 위협’ 건보료…절세상품으로 대비해야 피부양자 자격 요건 강화 지역가입 전환 크게 늘어 비과세 금융 상품 활용을 농민은 전용 저축에 가입 최근 건강보험료가 노후 생활비를 위협하는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9월 건보료 부과체계가 개편되면서 피부양자 자격이 깐깐해졌기 때문이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크게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두가지로 나뉜다. 직장가입자는 회사에서 얻는 보수를, 지역가입자는 재산과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산정한다. 은퇴자는 지역가입자에 속하지만 직장에 다니는 자녀의 피부양자로 등록하면 보험료를 따로 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시행된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으로 피부양자 자격 기준이 강화됐다. 피부양자 소득 요건이 연소득 ‘3400만원 이하’에서 ‘2000만원 이하’로 조정됐다. 이때 소득은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 소득을 포함한다. 공적연금을 비롯해 이자 등 금융소득이 월 167만원 이상이라면 피부양자에서 탈락한다. 제도 개편 이후

금융당국 보험사 '셀프 손해사정' 제동…시장선 '과다경쟁' 우려 목소리 [내부링크]

금융당국 보험사 '셀프 손해사정' 제동…시장선 '과다경쟁' 우려 목소리 자회사 손해사정 독립성·객관성 지적…모범규준 개정 논의 자회사 비중 50% 수준 축소…보험업계 "또 다른 경쟁 유발" [사진=연합뉴스]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회사 손해사정법인을 통한 셀프손해사정이 사실상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자회사 손해사정법인 위탁 비중 축소로 인한 외부 손해사정업체간의 과다경쟁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중 '손해사정 업무위탁 및 손해사정사 선임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금융당국과 보험협회는 지난달 손해사정 업무위탁 및 손해사정사 선임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 모범규준은 보험협회가 제정·운영하고 있으며 개정이 이뤄지면 협회가 공시한다. 개정안에는 보험사의 자회사 손해사정법인 위탁 비중을 직전년도 전체 손해사정 위탁의 50

설 자리 사라진 보험 설계사…10년 중 최저치 [내부링크]

설 자리 사라진 보험 설계사…10년 중 최저치 손보사 2012년 16만5649명→2022년 14만8964명, 생보사 13만8020명→6만8745명 생명보험·손해보험 등록 설계사 수가 작년말 기준 각각 7만 명, 15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10년 중 최저치다. 손보사는 보험 판매 채널이 다양해졌고, 생보사는 제판분리로 인해 등록설계사들이 소속을 옮긴 영향이다. 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지난해 국내 생손보 등록 설계사 수를 분석한 결과, 10년 가운데 가장 낮았다. 국내 11개 손해보험사의 9월 말 기준 2022년 국내 손보사의 등록 설계사 수는 14만8964명이다. 최근 모바일, 대리점 등 보험 판매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설계사 규모가 줄고 있다. 손보업계의 2012년 등록 설계사 수는 16만5649명이었다. 2020년엔 17만2606명으로 10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롯데와 하나손보, 메리츠화재를 중심으로 등록 설계사 수가 증가했다

메리츠화재, ‘6534만원→2100만원’ 고무줄 보험료···금감원, 손보사 전수조사 착수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6534만원→2100만원’ 고무줄 보험료···금감원, 손보사 전수조사 착수 timothyeberly, 출처 Unsplash 화재 발생 후 보험료 약 15배 인상···민원 제기 후 2/3이상 감액 금감원, 보험료 인하‧공동인수 제도 확대 등 전반적 제도 개선 방침 [파이낸셜리뷰=이창원 기자] 국내 보험사들의 이른바 ‘고무줄 보험료’ 산정 문제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보험사들이 각종 특약, 보장 한도 확대 등을 이유로 보험료를 비상식적인 수준으로 높게 산정하는 사례들이 드러나면서, 금융감독원은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또한 금감원, 국회 등에 민원이 제기되는 경우 보험료가 2/3 이상 감액되는 반면,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 경우에는 쉬쉬하는 보험사들의 행태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전동 스쿠터 배터리 충전 중 큰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차선 침범 차량 들이받고 타낸 보험금만 5000여 만원'…일당 징역형 [내부링크]

'차선 침범 차량 들이받고 타낸 보험금만 5000여 만원'…일당 징역형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수령하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고 접수 시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일당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3부(이순형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및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3)와 B씨(28) 등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보험사기를 위해 모집한 일당과 함께 경기 용인시의 한 도로에서 차선을 침범한 상태로 좌회전을 하는 승용차를 고의로 들이받아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하고 합의금을 받아낸 것 등의 혐의를 받는다. 범행이 드러나 추적 받는 것을 막기 위해 보험사에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댄 혐의도 있다. 이들은 2021년 12월부터 총 6회에 걸쳐 합의금 등의 명목으로 3502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하고, 피해자들에게도 치료

혈세로 키운 ‘한돈’ 브랜드…정부 “비계는 우리 알 바 아니다”? [3·3 비계데이] [내부링크]

혈세로 키운 ‘한돈’ 브랜드…정부 “비계는 우리 알 바 아니다”? [3·3 비계데이](4) ‘고기·비계 비중’ 규정없어 벌어진 삼겹살 사태 정부, 막대한 예산투입에도 책임 떠넘기기 급급 한돈 20주년에 불거진 ‘비계 덩어리 삼겹살’에 대한 국민적 분노에도 정작 정책 당국은 “기준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한 채 모르쇠로 일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뒤늦게 “제품 선택 시 필요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mandimelanie, 출처 Unsplash mandimelanie, 출처 Unsplash 혈세로 키운 도드람 등 유명 브랜드 한돈업체들이 비계 투성이 삼겹살을 교묘히 밑에 숨겨서 비싸게 파는(경향신문 3월 17일자 15면 보도 ‘한돈 상표의 배신, 품질차이 없고 가격만 비싸’) 기만행위가 끊이지 않자, 소비자는 정부가 나서주길 요구하지만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해서다. 22일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삼겹살의 고기와

"이게 벌레라니요"…배달음식 벌점테러에 사장 '황당' [내부링크]

"이게 벌레라니요"…배달음식 벌점테러에 사장 '황당' 식당에서 음식을 먹다가 이물질이 나왔을 때의 불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한 고객의 오해에 자영업자가 당황한 사연이 화제다. 22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게시판에는 배달앱 후기 중 "짬뽕에서 벌레가 나왔어요" 글이 공유됐다. 게시자는 "짬뽕에서 엄지손가락보다 큰 벌레가 나왔다"면서 "한 입 먹고 버렸는데 너무 아깝고 억울하다"는 사연을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면발 사이로 갈색의 물체가 있다. 하지만 얼핏 보기에 벌레로 볼 수 있는 이 물질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가게 측은 "사진으로 보이는 건 벌레가 아니라 표고버섯채다"라며 "가게로 문의했거나 연락했다면 설명했을 텐데 너무 당혹스럽다. 못 드신 음식은 환불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에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벌레가 어디 있나 한참 찾았다", "저걸 어떻게 벌레라고 볼 수 있나", "환불까지 해줄 필요가 있었나"라며 울분을 토했다. 고객 리뷰는 매출로 직결된다.

'결혼해야 한다' 男 55.8%·女44.3%…1020 과반은 "자녀 필요없다" [내부링크]

'결혼해야 한다' 男 55.8%·女44.3%…1020 과반은 "자녀 필요없다" 통계청 '2022 한국의 사회지표' '결혼해야 한다'는 국민 5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국민 절반은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10∼20대 과반수는 결혼 후에도 자녀를 낳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만 13세 이상 인구 가운데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의 비중은 50.0%로 집계됐다. 나머지 절반가량은 굳이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srosinger3997, 출처 Unsplash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절반 이상(55.8%)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여자는 44.3%만이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해 남녀 격차가 10%포인트를 웃돌았다. 결혼 후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사람은 65.3%로 집계됐다. 이중 10대의 경우 결혼 후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41.

"프레시백에 기저귀 왜 넣나요"…쿠팡 기사의 한숨 [내부링크]

"프레시백에 기저귀 왜 넣나요"…쿠팡 기사의 한숨 사진=연합뉴스 이커머스 업체 쿠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프레시백을 도입했다. 일회용 상자 사용을 줄이기 위한 프레시백의 취지와 달리 일부 사용자들의 몰지각한 행위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이슈갤러리에 "저는 쿠팡 기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가 택배기사 오픈채팅방에서 확인해 공유한 사진에 따르면 프레시백에는 각종 쓰레기는 물론 사용한 기저귀까지 담겨 있다. A 씨는 "프레시백에 똥기저귀는 왜 넣는 건지 모르겠다"고 운을 떼고 "모르시는 분들 있을까 부가 설명해 드리자면 프레시백은 회수자가 센터로 가져가기 전 다 펴서 반납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운송장이나 아이스팩은 센터에 버리는 곳에 버리거나 알아서 처리한다"면서 "프레시백을 회수하기 어려운 곳에 두면 앱에 미회수 프레시백이 뜨므로 여러 차례 배송

“20대에 아이 셋을 어떻게 낳나”…與병역면제안에 ‘부글’ [내부링크]

“20대에 아이 셋을 어떻게 낳나”…與병역면제안에 ‘부글’ 국민의힘 정책위, 병역·수당 등 저출산 대책 검토 커뮤니티서 ‘자녀 셋 출산시 병역 면제’ 부각 “현실성 없는 대책” 비판 쏟아져 게티이미지 국민의힘이 저출산 대책으로 30세 이전에 자녀를 3명 이상 낳으면 남성의 병역을 면제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을 두고 온라인 공간이 들끓고 있다. 네티즌들은 현실적이지 않고 실효성이 떨어지는 대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2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저출산 대책을 검토했다. 남성의 병역 의무, 현금성 복지 등 민감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한다. 남성의 육아휴직을 90일로 확대해 의무화하는 ‘스웨덴식 육아휴직 제도’ 도입도 검토됐다. 또 만 0세부터 8세 미만 자녀 양육 가정에 월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18세 미만까지 월 100만원으로 대폭 늘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경우 아동 1인당 18세까지 2억2000만원에 가까운

'주먹·쇠파이프 폭행…곳곳 피멍'…경찰, 고교기숙사 학폭 수사 [내부링크]

'주먹·쇠파이프 폭행…곳곳 피멍'…경찰, 고교기숙사 학폭 수사 경찰, 특수상해 적용 검토…교육청, 추가 범행 등 전수 조사 피해 학부모 "가해 학생들 우리도 맞았다며 '폭력 대물림'" 경남 산청 고교생 기숙사 학폭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산청=연합뉴스) 김동민 박정헌 기자 =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신입생을 집단 폭행한 일명 '경남 산청 고교생 기숙사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23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산청경찰서는 이날부터 가해 학생 10명을 불러 조사를 진행한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와 가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적용 혐의는 특수상해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marcobian, 출처 Unsplash 경남도교육청과 산청교육지원청 등은 해당 학교를 상대로 전수 조사에 나섰다. 이들 기관은 학폭 대물림, 둔기 폭행, 추가 피해 사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뒤늦게 학폭 피해 학생 보호 제도 개선을 위한

한화손해보험, “회사 사칭 이메일 유포” 고객 주의 당부 [내부링크]

한화손해보험, “회사 사칭 이메일 유포” 고객 주의 당부 한화손해보험이 자사를 사칭한 이메일이 발송되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 주의를 당부하며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지문. (사진=한화손해보험 홈페이지 갈무리)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자사를 사칭한 이메일이 발송되고 있어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북한의 해킹조직을 통해 자사를 사칭한 악성 이메일이 유포된 정황이 있어 고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22일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한화손보는 공지사항에서 “한화손해보험의 발신전용 공식 메일([email protected] 또는 [email protected])이 아닌 출처가 불분명한 당사를 사칭한 이메일을 수신했을 경우에는 첨부파일 실행 및 링크 클릭을 지양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클릭 시 악성파일이 실행되거나 PC 내 중요자료 유출을 유도하고 해당 정보를 활용한 피싱 등 2차 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한달 식비 14만원', 알바보다 못한 9급 공무원의 현실 [내부링크]

'한달 식비 14만원', 알바보다 못한 9급 공무원의 현실 9급 공무원 경쟁률 31년만에 최저 기본급 177만원..평균 236만원 10명중 2명은 이직 의향 있어 자료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선망의 직업으로 여겨졌던 공무원의 인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9급 공채 경쟁률은 31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고, 어렵게 공무원이 된 2030 젊은 세대 공무원들은 호시탐탐 이직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같은 현상의 배경에는 '낮은 보수'가 자리잡고 있다. 경직적 조직문화, 승진적체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월급이 낮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공직 내 우수인재 유치가 어려워지면서 국가서비스 경쟁력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비상이 걸린 정부는 공시생과 신규 공무원을 위한 책까지 발간하며 '인재 채용'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sahajbedi, 출처 Unsplash 이직 의향 있나요? MZ 공무원 20% '매우 그렇다' 22일 한국행정연구원의 '공직사회 세대 가

은퇴 임박한 5060, 순자산 3억 모았으면 평균... 상위 10%는? [내부링크]

은퇴 임박한 5060, 순자산 3억 모았으면 평균... 상위 10%는? [왕개미연구소] 연령별로 알아보는 순자산 등급컷 돈맥경화 덮치면 은퇴 빈곤층 전락 rarchitecture_melbourne, 출처 Unsplash [왕개미연구소] #내돈부탁해 삶의 중간 문턱을 지나 맞이하는 인생 2막은 지금까지의 삶과는 전혀 다르다. 가야 할 곳과 해야 할 일이 줄어들고, 휴대폰 연락이 끊기고, 고정적으로 나오던 월급이 사라진다. 시시각각 다가오는 은퇴 디데이. ‘1주일에 끝내는 속성 은퇴 준비 방법’ 같은 것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그런 비법은 있을 리 없다. 노후 준비의 첫 단추 꿰기는 정확한 내 위치 파악부터 시작해야 한다. 은퇴 낙원을 꿈꾸는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알아야 더 구체적이면서도 입체적인 로드맵을 그릴 수 있다. 김진영 밸런스자산연구소 대표는 “퇴직을 앞두면 수십년 직장 생활의 산물인 ‘재산 성적표’ 수준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며 “자신이 모은 재산이 남들과

'얼굴에 흉터 만들기' 빠진 10대들…'프렌치 챌린지'에 발칵 [내부링크]

'얼굴에 흉터 만들기' 빠진 10대들…'프렌치 챌린지'에 발칵 이탈리아 10대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프렌치 흉터 챌린지' /출처=틱톡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통해 이탈리아 10대들 사이에서 '프렌치 흉터 챌린지'가 인기를 끌자 당국이 틱톡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안사(ANSA) 통신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공정거래위원회(AGCM)는 틱톡에서 유행하는 '프렌치 흉터 챌린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는 광대뼈 부위를 손으로 꼬집어서 피부 아래의 모세혈관을 터뜨려 띠 모양의 붉은 멍을 만드는 방식이다. 10대들은 서로의 얼굴을 꼬집거나 스스로 얼굴을 꼬집어 인위적으로 흉터를 만들고 있다. 프랑스 폭력배의 폭력적이고 거친 모습을 모방한다는 의미에서 '프렌치 흉터 챌린지'로 명명됐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은 전했다. amandavickcreative, 출처 Unsplash 이렇게 생긴 흉터는 며칠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을

서른 전, 아이 셋 낳으면 軍면제?…與 "1명당 2억 지원도 검토" [내부링크]

서른 전, 아이 셋 낳으면 軍면제?…與 "1명당 2억 지원도 검토" 서울 중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저출산 대책으로 30세 이전에 자녀를 3명 이상 낳을 경우 남성의 병역을 면제하는 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정책위 차원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저출산 대책을 검토했다. 다만, 확정된 안이 아니라 구상 단계라고 한다. ashtonmullins, 출처 Unsplash 해당 안에는 만 0세부터 8세 미만에 한해 월 10만 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18세 미만까지 월 100만 원으로 대폭 늘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경우 아동 1인당 18세까지 약 2억2000만원을 받게 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27개국에서 16세가 넘는 아동에게도 수당이 지급된다는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또 정책위는 정부가 지원해주던 부모급여나 아동수당을 중단하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비용을 부모

손보사 웃고, 생보사 울고… 희비 갈린 보험사들 [내부링크]

손보사 웃고, 생보사 울고… 희비 갈린 보험사들 2022년 보험회사 경영실적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손보사들은 자동차·실손보험 등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반면, 생보사들은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가격 하락으로 전년 대비 저조한 실적을 올렸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손보사 31곳의 당기순이익은 5조4,746억 원으로 전년(4조3,257억 원) 대비 무려 1조1,489억 원(26.6%)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이다. 장기보험 신규 계약 증가·손해율 하락 등으로 보험영업 손실폭이 감소했고, 대출이자 등이 늘면서 투자영업이익이 급등했다. 이에 반해 생보사 23곳의 당기순이익은 3조7,055억 원으로 전년(3조9,403억 원) 대비 2,348억 원(6%) 감소했다. mari, 출처 Unsplash 그간 생보사는 손보사 대비 높은

애플 인기 이정도였나?…“애플페이 첫날 40만명 등록할 기세” [내부링크]

애플 인기 이정도였나?…“애플페이 첫날 40만명 등록할 기세” 애플페이 9년 만에 한국서 출시 오전 17만명 등록..."첫날 40만명 등록 기록 세울 수도" 현대카드 사용 건수 기준 50% 이상 결제 가능 교통카드 지원 안돼 ‘지갑 없는 생활’은 불가 삼성페이, 네·카오 연합으로 맞대응 카드사에 수수료 받는 애플페이, 이용자 부담 전가 우려도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딸깍딸깍’ 애플워치 측면 버튼을 두 번 눌러 애플페이를 실행하고, NFC 결제 단말기에 가져다 대니, ‘띠링’하며 순식간에 결제가 완료된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말을 빌리면 “오늘(21일)부터 한국에서도 한강변을 산책하다가 애플워치로 물을 사 마시는 아주 평범하지만 위대한 일이 가능해진 것”이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페이 출시를 오래 기다린 만큼 출시 첫날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애플페이 출시 첫날 세계 최다 등록 기록을 한국이 새로 쓸 것 같다”는 전망도 나온다. 던킨 올비 애플페

제2의 백내장 사태?...전립선결찰술 실손보험 심사 깐깐해져 소비자-보험사 갈등 [내부링크]

제2의 백내장 사태?...전립선결찰술 실손보험 심사 깐깐해져 소비자-보험사 갈등 입원 수술해도 통원치료비만 지급 newarta, 출처 Pixabay 사례 1# 충청북도 음성군에 사는 황 모(남)씨는 지난해부터 소변을 보고 잔뇨감과 통증이 심하던 와중 SNS광고를 보고 비뇨기과에 방문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결찰술을 받아야 한다는 의사 진단에 1000만 원 가량 비용을 들여 수술했고 극심한 통증으로 입원치료를 병행했다. 이후 A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전립선결찰술은 10분이면 끝나는 수술이고 마취하더라도 입원까지 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지급을 거절했다. 황 씨는 "통증으로 대출까지 받아 수술했는데 보험금 편취로 오해받아 지급을 거절당했다"며 "수술 후 통증과 마취가 깨지 않아 입원을 권유받은 것인데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사례 2#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김 모(남)씨는 전립선비대증으로 6여 년간 고생하다 우연히 TV방송을 보고 근처 산부인과에 방문해 전립선결찰술을 받았다.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개편···고소득층 많이 환급되는 현상 '개선' [내부링크]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 개편···고소득층 많이 환급되는 현상 '개선' nmelchorh, 출처 Unsplash 공단, 올해 본인부담상한액 소득구간 조정 사전급여는 동일 일반병원 입원 시 본인부담금 780만원 초과하면 즉시 적용 올해 건강보험 본인부담상한제가 개편된다. 고소득층에게 더 많이 환급되는 '역전 현상'을 개선하고 형평성에 맞게 변경하기 위한 취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본인부담상한제 제도개편안 확정에 따라, 올해 본인부담상한액 소득구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액이 일정 금액을 초과하면 그 초과금액을 공단이 돌려주는 제도이다. marceloleal80, 출처 Unsplash 동일 일반병원에 입원해 본인부담액이 최고상한액 초과 시 그 초과금을 요양기관이 공단에 직접 청구하는 ‘사전급여’와,개인별 본인부담 상한액의 기준보험료 결정(건강

보험금 지급 늦은 보험사는 어디?…금감원 예의주시 [내부링크]

보험금 지급 늦은 보험사는 어디?…금감원 예의주시 sarahagnewcouk, 출처 Unsplash 보험금 평균 지급일 4.3일…보험 업계 최장 시간 보험금 지급 안 한 '부지급 비율'은 평균 2배 넘어 "디지털 보험사 표방했지만…전산장애 등 불안 계속" 금감원은 9월 '공시 강화' 앞두고 체질 개선 주문 예고 리버티코리아포스트=임정혁 기자 piggybank, 출처 Unsplash 하나손해보험이 고객에게 보험금을 내주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4일을 넘어서며 손해보험사들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종합 손보사를 표방하며 고객 유치는 발 빠르지만 정작 중요한 보험금 지급엔 늑장을 부린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관련 공시를 강화해 고삐를 죄기로 하면서 하나손해보험은 체질 개선을 주문받을 전망이다. 22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보사들이 지난해 상반기 장기보험금 지급에 걸린 기간은 평균 1.1일로 집계됐다. 하지만 하나손해보험

"母 요양병원비만 월120만원" 아들의 한숨…매년 무섭게 올랐다 [내부링크]

"母 요양병원비만 월120만원" 아들의 한숨…매년 무섭게 올랐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30일 오전 광주 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환자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 의료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당분간 유지된다. 2023.01.30. # 최근 85세 노모(老母)가 머무를 요양병원을 알아보던 A씨. 한 달에 120만원에 달하는 입원 비용에 적잖은 부담을 느꼈다. 재활 운동 치료·식비·기저귓값 등까지 포함하면 관련 비용이 150만원까지 뛰었다. 그는 "늙으신 어머니를 낯선 곳에 맡기면서 비용부터 걱정해야 하니 마음이 편치 않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 속에서 장례비·요양시설 이용료가 10여년 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체로 한 번 오르면 떨어지지 않는 서비스 물가의 특성 때문이지만 국내 노인 인구의 가파른 증가가 물가 인상을 부추겼다는 분석도 있다. 22일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품목 가운데 장례

[경제한모금]'숨은 보험금' 찾아가세요…여론조사 피해 주의 [내부링크]

[경제한모금]'숨은 보험금' 찾아가세요…여론조사 피해 주의 내 보험금을 찾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내 보험 찾아줌(Zoom)' 서비스를 클릭하면 숨은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가구당 보험 가입률은 99.1%에 이를 정도로 국민 대부분이 보험 소비자다. 하지만 자신의 보험 가입 내역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당연히 소비자가 찾아가지 못하는 보험금도 꽤 많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2017년부터 휴면보험금과 함께 자녀교육자금, 배당금, 생존연금 등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는 중도보험금과 만기보험금, 가입보험계약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내 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leekos, 출처 Unsplash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자가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 계약이 해지되거나 계약이 만료된 이후 2년이 지나도록 찾아가지 않고 있는 보험금이다. 소비자가 찾아간 숨은 보험금

‘배터리 약간만 긁혀도 폐차장으로 직행’. 전기차 보험료가 급증하는 이유 [내부링크]

‘배터리 약간만 긁혀도 폐차장으로 직행’. 전기차 보험료가 급증하는 이유 사고로 인한 배터리 처리문제가 전기차의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경미한 사고로 약간 손상된 배터리 팩을 수리, 복원하거나 손해액을 평가할 방법이 없어 보험사들이 전기차 자체를 폐차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재활용되지 못한 배터리 팩이 폐차장에 쌓여가는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 영국 자동차 위험정보회사인 테참 리서치(Thatcham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경미한 충돌 후 배터리 손상으로 전기차를 폐차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배터리를 수리하거나 평가할 방법이 없어 보험사들이 전기차를 폐차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chuttersnap, 출처 Unsplash 테참 리서치 관계자는 “배터리 팩 가격은 수만 달러로, 전기차 가격의 최대 50%를 차지하고 있어 전기차가 경미한 충돌로도 매우 큰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북새통' 응급실 더는 안돼…응급실 환자경중 따라 나눈다(종합) [내부링크]

'북새통' 응급실 더는 안돼…응급실 환자경중 따라 나눈다(종합) 요일별 지역 당번병원제 등 네트워크 강화…지역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 "사는 지역에 믿을 수 있는 응급실…전국 어디서든 1시간 내 진료" 중앙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중앙대병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앞으로는 단순 찰과상으로 대형병원 응급실을 찾게 되면 다른 병원으로 돌려보내지거나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한다. 정부는 응급의료기관의 과밀화를 막고 분초를 다투는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한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증, 중등증, 경증 응급의료기관을 명확히 구분하고 환자가 중증도에 맞는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하게 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가 21일 발표한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에 따르면 현재 각각의 역할이 모호한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 체계를 중증, 중등증, 경증 응급의료기관으로 기능을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olga_kononenko, 출처 Unsplash 지난 세 번의 응급의

보험설계사들 "핀테크 보험플랫폼 진출, 독과점 우려" [내부링크]

보험설계사들 "핀테크 보험플랫폼 진출, 독과점 우려" [서울=뉴시스]오상훈 삼성화재 노조위원장이 21일 '45만 보험설계사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보험영업인노동조합연대)2023.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보험영업인노동조합연대(보노련)가 빅테크사의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 진출이 "독과점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노련 관계자 15명은 2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당국이 추진중인 빅테크사의 보험 중개업 진출이 보험설계사들의 생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jakaylatoney, 출처 Unsplash 오세중 보노련 공동의장은 "지난 2004년 방카슈랑스 도입도 '고객들이 쉽게 보험 가입을 할 수 있다'는 명분으로 이뤄졌지만 은행의 '꺾기' 영업에 고객들은 피해를 입었다"라며 "핀테크 진출 역시 그

“커피믹스 마실 때마다 이름 써봤냐”...웃지 못할 '직장 거지 배틀’ 경쟁 [내부링크]

“커피믹스 마실 때마다 이름 써봤냐”...웃지 못할 '직장 거지 배틀’ 경쟁 대형마트에 진열된 커피믹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직장 거지 배틀’이 확산하고 있다. 각자 자신의 직장이 더 궁상맞다고 주장하면서 웃지 못할 경쟁을 펼치고 있다. 21일 ‘직장 거지배틀 하자’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한 A씨는 “우리 회사는 커피 믹스 마실 때마다 이름을 적어야 한다”며 “손님이 오면 사장이 이름을 장부에 적고 수량을 맞춰본다”고 했다. maartendeckers, 출처 Unsplash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누리꾼들은 각자 회사의 ‘궁상맞은’ 사례를 앞다퉈 공유했다. “우리는 수정테이프 다 쓰면 다 쓴 거 보여주고 리필 받는다” “책상은 3개인데 사원은 4명이라서 책상 중간 칸막이 다 빼고 의자만 추가했다” “오전에 불 끄고 일한다”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물과 커피 값으로 매달 만원을 낸다” “여자화장실 변기 막혀서 기사님 부르니까 사

50만원 빌리면 첫달 이자 6416원, 성실히 내면 더 깎아준다 [내부링크]

50만원 빌리면 첫달 이자 6416원, 성실히 내면 더 깎아준다 27일부터 소액생계비대출 개시 서민금융지원센터 직접 방문해 30분~1시간 상담 후 입금 결정 "성실 상환의지 확인 위한 절차" 채무조정·취업지원 등도 연계 은행은 물론 2금융권에서도 대출을 받기 어려워 불법사금융에 내몰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오는 27일부터 최대 100만 원의 '소액생계비대출' 신청의 문이 열린다. 연체자의 경우 채무조정 진행을 전제조건으로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한국신용정보원에 국세 및 지방세 체납정보, 대출·보험사기 등 금융질서문란정보가 등록된 사람은 대출이 거절될 수 있다. 최대 50만원, 6개월 뒤 다시 50만원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소액생계비대출은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46개)에 직접 방문해 상담받은 뒤 즉시 대출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30분에서 1시간 정도 상담이 끝난 즉시 바로 대출금을 통장에 입금시켜준다"고 설명했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서민금융

예금보호한도 1억 원 이상으로…“부담만 늘 수도” [내부링크]

예금보호한도 1억 원 이상으로…“부담만 늘 수도”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후 국내에서도 은행 파산과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예금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5천만 원인 보호 한도를 우리 경제 수준에 맞게 높이자는 이야기입니다. 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리포트] 은행이 파산하면 우리나라에선 예금과 이자를 합쳐 5천만 원까지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2001년 정해진 기준인데, 22년 만에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후 미국과 비교해 우리의 예금 보호 수준이 너무 낮다는 지적 때문입니다. 예금보호 상한이 우리 돈 3억 2천만 원이 넘는 미국도 더 높이려 하고 있고 유럽은 1억 3~4천만 원, 일본도 거의 1억 원입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보호 한도에 우리나라에서 보호 받지 못하는 예금 규모는 1,500조 원으로 전체 예금액의 절반이 넘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한도를 1

무소득자도 '최대 100만원' 즉시 빌려준다, 대출 방법은? [내부링크]

무소득자도 '최대 100만원' 즉시 빌려준다, 대출 방법은? ['소액생계비대출' 사전 상담예약 실시...신용평점 하위 20%·연소득 3500만원 이하 대상] 내일(22일)부터 급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상담 즉시 50만원을 대출해주는 '소액생계비대출'의 사전 상담예약이 시작된다. 병원비, 등록금 등 증빙이 가능하면 27일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50만원을 빌리면 최초 이자는 월 6416원으로 1년간 성실 상환하면 이자 부담을 3916원까지 낮출 수 있다. 신용평점 하위 20%·연소득 3500만원 이하...연체자도 대출 가능 소액생계비대출 이용절차 /자료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또는 전화로 '소액생계비대출' 사전 상담예약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대출 상담을 진행한다. 신청 요건을 충족하면 약 30분~1시간의 상담 후 대출이 즉시 실행된다. 지원대상은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The Limited, Pick Up, 득템... 무슨 말이죠?" 할머니는 장보기가 두렵다 [내부링크]

"The Limited, Pick Up, 득템... 무슨 말이죠?" 할머니는 장보기가 두렵다 [1000만 고령 고객, 매뉴얼이 없다] 66세 최선희씨의 눈으로 본 소비 현장 2년 후 한국은 고령화 과정의 최종단계인 초고령사회(65세 이상 비율이 20% 이상)에 진입합니다. 고령자도 경제활동의 중요 주체가 돼야 하는 인구구조죠. 하지만 외국어가 난무하고 무인 키오스크가 지배하는 국내 서비스 업장은 어르신에게 너무 불친절한 곳입니다. 소비활동의 주축이 될 고령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환경을 만들 순 없을까요? 한국일보가 어르신의 고충을 직접 듣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어르신 친화 서비스’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봤습니다. 지난달 19일 서울 동작구 이마트 메트로 이수점에서 '더 리미티드'라는 이름으로 행사 할인이 진행되고 있다. 이현주 기자 서울 사는 아들 집에서 손주를 돌보려고 상경한 최선희(66·가명)씨. 난생처음인 서울살이가 9개월째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불편함이 적

[단독]서울대·카이스트도 '성중립 화장실'…대학가 확산일로 [내부링크]

[단독]서울대·카이스트도 '성중립 화장실'…대학가 확산일로 성공회대 ‘모두의 화장실’ 설치 1년 서울대 “신축 건물 설계에 반영” 카이스트는 작년 12월부터 운영 중 [사진=트위터 ‘성공회대 모두의 화장실]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주요 대학들이 잇따라 모두의 화장실(성중립 화장실)을 설치하고 있다. 21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카이스트는 지난해 12월 전산학부 건물에 ‘모두의 화장실’을 마련했으며, 서울대는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는 문화관 설계도에 ‘모두의 화장실’을 반영했다. 모두의 화장실이란 성별이나 연령, 장애 여부, 성 정체성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화장실을 이른다. 특히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중립 화장실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국내에선 일부 시민단체가 마련했으며 대학 중에선 지난해 3월엔 성공회대가 처음으로 설치했다. chastityco, 출처 Unsplash 카이스트는 지난해 12월 전산학부 건물에 있던 남성용 장애인화

DB손보, 장기인보험 속도 조절 시작 [내부링크]

DB손보, 장기인보험 속도 조절 시작 주요 담보 언더라이팅 강화 및 한도 조정 경쟁으로 인한 확대 재축소…손해율 관리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DB손해보험이 손보업계 매출 경쟁으로 완화했던 언더라이팅 기준을 상향 조정하면서 손해율 관리를 시작했다. 소비자 니즈와 영업조직에서 소구력이 높았던 상품의 주요 담보에 대해 가입 가능한 한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조절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장기인보험 인수 기준을 수시로 바꿀 수 있는 만큼 4월을 앞둔 시점에 절판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상품‧담보 한도, 줄줄이 낮춰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이날부터 장기인보험 주요 상품과 담보에 대해 인수기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우선 이날부터 홀인원, 장기간병요양(5급), 경증이상치매진단 담보에 대해 최대 가입 한도를 축소한다. linkedinsalesnavigator, 출처 Unsplash 홀인원은 증권당 5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장

보험금 신속지급 공시 '초읽기'…보험업계 대응 '고삐' [내부링크]

보험금 신속지급 공시 '초읽기'…보험업계 대응 '고삐' 9월부터 '3일 내 지급률' 공개 "소비자 불만 줄일 방안 모색" 보험 계약 이미지. 연합뉴스 보험사들이 고객에게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공시 제도 강화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업계의 긴장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이미 현행 공시에서도 보험금을 내주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비교적 오래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보험사들로서는 지급 관리에 보다 고삐를 죄야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보사들이 지난해 상반기 장기보험금 지급에 걸린 기간은 평균 1.1일로 집계됐다. 생보사들의 경우 2.1일로 하루가 더 걸렸다. 상품이 복잡할 수록 조사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jccards, 출처 Unsplash 회사별로는 하나손보의 보험금 평균 지급일이 4.3일로, 손해보험업계서 가장 길었다. 게다가 5건 중 약 1건(17.5%)의 지급이 지연됐으며, 한번 지연되면 평균 21.4일이나 소요됐다. 이어

생명보험 지금액 연 100조…"공적보험 보완재 역할 톡톡" [내부링크]

생명보험 지금액 연 100조…"공적보험 보완재 역할 톡톡" 지급보험금 규모, 사회복지재정 약 80% 수준 생보사 보험금 지급률 99%↑···공적보험 보완재 고령화사회 '소득' '건강' 중요···"사적보험 강화"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저출산·고령화로 국민연금 고갈·국민건강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생명보험사들이 지난해 한 해 동안 보험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3년간 생명보험업계의 보험금 지급률은 99%를 웃돌며 대부분의 고객들이 보험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21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보험금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청구건수 및 지급건수는 각각 73만6842건, 73만992건으로 보험금 지급률이 무려 99.2%를 기록했다. 최근 3년간(2019~2021년) 지급보험금은 연평균 95조5000억원 수준이었다. 지난 2021년엔 연간 99조2000억원을 연금·질병·상해보험 등의 보험금으로 지급했다. 생

현대해상, ‘보험의 현답! 간편한355건강보험’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 돌파 [내부링크]

현대해상, ‘보험의 현답! 간편한355건강보험’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 돌파 “병원이 익숙한 나에게 꼭 필요한 보험 상품을 잘 나타냈다” ‘보험의 현답!‘간편한355건강보험’’ 광고 영상 2000만뷰 돌파/제공=현대해상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현대해상은 ‘보험의 현답!‘간편한355건강보험’’ 광고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백발의 노신사가 한 건물에‘익숙함’을 느끼는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현대해상이 지난 1월 ‘세상 놀라운 보험의 현답’을 키 메시지로 제작한 총 3편의 디지털 광고영상 중 하나로, 유병자도 간편하게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는 내용을 위트있게 풀어낸 광고이다. sandiejo, 출처 Unsplash 광고를 시청한 사람들은 “영화 같은 연출과 반전 매력이 인상적이다”, “병원이 익숙한 나에게 꼭 필요한 보험 상품을 잘 나타냈다”등의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다양한 특약들로 ‘꼼꼼하게 연쇄 할인’을 강조한 ‘자

라이나생명, 보험금 늑장 지급 3만428건 [내부링크]

라이나생명, 보험금 늑장 지급 3만428건 평균 지급지연 일수도 10일 이상 ‘생보사 중 유일’ [프라임경제] 라이나생명이 생명보험사 중 보험금을 가장 늑장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상반기 보험금 지급기간 · 지급지연율. 생명보험협회 2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23개 생명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지연 건수는 6만5596건이다. 이 중 라이나생명의 보험금 지급지연 건수는 3만428건으로 전체의 46% 이상을 차지했다. 생명보험업계 평균치 2852건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뒤를 이어 삼성생명(7885건) 신한라이프(7640건) AIA생명(6178건) 순으로 보험금 지급이 지연됐다. 라이나생명은 보험금 평균지급에서도 지연 일자가 가장 길었다. 평균 지급 지연 일수는 11.48일이다. 전체 생명보험사 평균인 8.04일에 비해 3일 이상 느린 수준이다. 생명보험사 중에서 유일하게 10일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Peggy_Marco, 출처 Pixabay 이

내가 만난 의사의 진료 시간은? 3분 vs 16분 [내부링크]

내가 만난 의사의 진료 시간은? 3분 vs 16분 의사의 ‘3분 진료’는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특정 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 병원의 경영 상태, 전문의 부족 등이 결부되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례 1)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A씨는 최근 3개월 동안 다니던 병원을 바꿨다. 진료 때 마다 눈 한 번 마주치지 않고 모니터만 바라보며 비싼 약만 처방하는 의사가 미덥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건상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의사는 묻는 말도 늘 똑 같았다. 말로만 들었던 ‘3분 진료’를 매번 경험한 것이다. 건물 몇 개 층을 쓰는 상당한 규모의 병원인데 건강보험이 안 되는(비급여) 약 처방은 혼자서 하는 것 같았다. 사례 2) 나이 구십이 넘은 내과 의사 B씨는 은퇴했다가 환자들의 잇단 요청으로 ‘은퇴 번복’을 해야 했다. 수십 년 동안 진료했던 단골 환자와 그 가족들이 B씨의 진료를 강력히 원했기 때문이다. 내실 있는 중소병원의 오너인 이 의사는 나이를 감안

교통사고 반려견 치료비 2900만원 나왔는데…보험금 '0원' [내부링크]

교통사고 반려견 치료비 2900만원 나왔는데…보험금 '0원' mtsjrdl, 출처 Unsplash [앵커멘트] 운전을 하다보면 반려견이 창문 밖으로 얼굴을 빼꼼 내미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반려동물과 차량에 탑승한 채로 사고가 나면 반려동물이 얼마를 다쳤든 치료비를 한푼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내 가족과도 같은 반려동물, 도로 위에선 왜 '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건지 김다솔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지난 1월 반려견을 태우고 동네를 주행하던 A씨는 일상이 송두리째 무너졌습니다. 렌터카를 몰던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자에게 끔찍한 사고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PicsbyFran, 출처 Pixabay [A씨 / 사고 반려견주 : 100:0 과실 사고로 (저는) 갈비뼈 12대가 모두 부러지고 장기가 파열돼서 완전 적출했고...(반려견은) 척추가 부러져서 후지마비 상태가 됐고요. 치료비는 현재 2900만원 넘게 나왔고 현재도 계속 치료를...] 경제활동이 불가

‘백내장 단속’에 보험금 미지급 껑충 [내부링크]

‘백내장 단속’에 보험금 미지급 껑충 작년 하반기만 총 3050건 거절…관련 민원도 폭증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홍석경 기자 | 손해보험사들의 보험금 미지급 건수가 대폭 늘었다. 백내장 수술 등 과잉진료로 지목된 일부 항목에 대해 지급심사를 강화한 영향이다. 그간 비급여진료는 보험사의 적자를 심화시키는 주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 때문에 보험사들은 보험금 청구의 적정성 여부를 감별하기 위해 의료자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기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손보사 16개사의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 건수’(보험금 미지급)는 총 3050건으로 집계됐다. 의료자문은 보험사가 보험 지급 심사나 손해사정 업무에 참고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소속된 전문의 등에게 보험금 청구 관련 의학적 소견을 구하는 절차다. newarta, 출처 Pixabay 의료자문을 통한 부지급 건수는 지난 2019년 하반기 859건에 그쳤지만

'위법 진료' 보험금 반환 요구했지만... 대법 "의사에 환수 요구 못해" [내부링크]

'위법 진료' 보험금 반환 요구했지만... 대법 "의사에 환수 요구 못해" 보험사, 맘모툼 시술 돌려달라는 소송 제기했으나...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 1·2심 모두 의사에게 부당이득금을 청구할 수 없음 판결 대법원 "특별한 사정 없으면 환자 대신 병원에 직접 반환 요구할 수 없어" …보험사가 병원서 진료비 반환받을 수 있나…대법 공개변론(사진=연합뉴스 제공)대법원 3부가 지난해 3월 17일 A 보험사가 맘모톰 시술(진공보조 유방 양성종양 절제술)을 한 의사를 상대로 낸 임의비급여 치료 관련 실손보험금 반환청구사건 공개변론을 연 모습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은 '맘모툼 시술'을 받은 환자에게 실손보험금을 지급한 보험사가 병원을 상대로 직접 진료비를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A보험사가 의사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 반환 청구를 각하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nmelchorh

보험사 '완전판매 모니터링' 유명무실 [내부링크]

보험사 '완전판매 모니터링' 유명무실 금융소비자, 상품설명 인지 여부 제출 '불완전판매' 제출했지만 설계사는 허위답변 요구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보험상품의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인 '완전판매 모니터링'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자는 지난 16일 종신보험 가입했지만 불완전판매 성격이 짙어 보험 계약을 취소(청약 철회)했습니다. 종신보험 계약 체결 과정에서 보험 판매인이 설명의무를 지키지 않은 데다 종신보험을 저축성 상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안내를 했기 때문입니다. 보험 가입부터 해지하는 과정에서 보험사의 '완전판매 모니터링'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완전판매 모니터링이란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소비자가 상품에 대해 중요한 사항을 충분히 인지했는지 보험사가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adeolueletu, 출처 Unsplash 통상 보험 계약 관련 서류를 전달받았는지 보험 상품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보험금 지급 조건 또는 지급 거절 사유에 대

"제발 다시 평가해주세요"..첫 리뷰 테러에 집 찾아와 울먹거린 족발집 사장 [내부링크]

"제발 다시 평가해주세요"..첫 리뷰 테러에 집 찾아와 울먹거린 족발집 사장 (특정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 소비자가 배달시켜 먹은 족발집에 별점 1점을 주자 해당 식당의 사장이 찾아와 하소연한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앱 첫 리뷰가 엄청 중요하구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한 달 전쯤 새로 생긴 족발집에서 음식을 주문해 먹은 뒤 리뷰 1점을 줬다"라며 "족발은 맛있었지만, 상추와 깻잎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A씨는 “그런데 어제 저녁에 뜬금없이 인터폰이 울리더니 족발집 사장이 우리 집 찾아와서 ‘족발이랑 보쌈, 막국수, 파전 가져왔다’면서 ‘어떤 점이 불만족스러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드신 뒤 다시 평가해 보시고 리뷰 수정이나 삭제해 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jggrz, 출처 Pixabay 이어 "문 앞에서 만난 사장이 휴대폰을 보여주면서 내가 1점 준 게 첫 리뷰인데 선입견

‘꿈의 암치료 보험’ 너도나도 달려들자…금감원 “일시정지” [내부링크]

‘꿈의 암치료 보험’ 너도나도 달려들자…금감원 “일시정지” 중입자치료 상품개발 신중 기해라 연세의료원 등 이제 도입하는데… 통계도 없이 상품경쟁 지양 요구 2023년 3월 17일 14:15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방사선이나 양성자 치료보다 암 세포를 잡는 성능이 2~3배 높아 ‘꿈의 암 치료법’으로 불리는 중입자치료의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보험사의 관심이 뜨겁다. 벌써 일부 보험사는 중입자치료비용을 보장하는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을 저울질하고 있지만, 암초에 걸렸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중입자치료를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사실상 관련 상품을 만들던 보험사에 정지 신호를 보낸 것. 금감원은 요율(보험료)산출을 위한 관련 통계조차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입자 치료를 보장하는 상품이 출시될 경우 시장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는 후문이다. nci, 출처 Unsplash 현재 중입자치료 장비를

“사고로 이빨 5개 잃었는데”…치아보험 후유장해보험금 못준다 [내부링크]

“사고로 이빨 5개 잃었는데”…치아보험 후유장해보험금 못준다 치아보험 면책사항 꼼꼼히 확인을 치아 결손 따른 후유장해 기준 논란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치아보험 국내 출시가 올해로 15년이 된 가운데 면책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우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인 TV홈쇼핑을 통해 주로 판매되다 보니 보장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다. 특히, 치아보험은 여러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정해 놓고 있기 때문에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보험금 50% 감액기간 등 면책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치아보험은 충치·잇몸질환 등의 질병 또는 상해로 치아에 보철치료나 보존치료 등을 받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치아보험에 대해 질병으로 인한 치료에 따른 보험금 지급 관련 면책기간 및 50% 감액기간(최소 90일~2년)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보험 가입 전에 이미 치아질

KDB생명보험, 저축보험이라더니 20년 만기시 원금도 못받아 [내부링크]

KDB생명보험, 저축보험이라더니 20년 만기시 원금도 못받아 - 설계사들의 잘못된 설계에 부은 돈도 뜯길 판...명 짧은 설계사들도 문제 [경인매일=황성규기자] 최근3년여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불황을 겪으면서 투잡 또는 쓰리잡을 하는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보험회사 설계사들의 잘못된 설계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회사의 본사에서는 설계사들을 모집해 일정기간동안 교육을 시킨다. 이 과정에서 저축성 보험에 대해 설계사들은 이를 잘못 인식하고 가입자들에게 잘못된 설계를 해 원금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제보자A씨는 2018년도 KDB 생명 설계사가 보험회사에도 복리가 되는 저축보험상품이 있다 라고 상품소개를 해 KDB 생명 저축보험인줄알고 가입을 했다. Aymanejed, 출처 Pixabay 그는 “설계사가 ‘복리에 복리를 낳고 기간이 쌓이면 월 10만원이였을때 엄청난 금액이 쌓인다’는 내용을 설명했다”면서 “사망

[현명한 금융생활 꿀팁]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 납부금 부담 적지만 해지환급금도 적어 [내부링크]

[현명한 금융생활 꿀팁]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 납부금 부담 적지만 해지환급금도 적어 (42)해약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보험상품 가입시 유의사항 한홍규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 한홍규 금융감독원 강원지원장 Q:최근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일반 보험상품보다 적은 보험상품인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상품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부실 판매 등으로 인한 보험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험상품의 특징 및 가입 시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A: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은 동일한 보험보장을 기존 보험상품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어 보험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보험료 납부 기간 중 보험계약을 해지한다면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일반 보험상품보다 적을 수 있다. wischn, 출처 Unsplash 대체로 보험료 납부 완료 시점 이후에는 일반 보험상품과 해지환급금이 같으므로 보험소비자가 보험계약을 만기까지

배달의민족, 알뜰배달 도입..."배달비 부담 2천 원↓" [내부링크]

배달의민족, 알뜰배달 도입..."배달비 부담 2천 원↓" 배달앱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배달비 부담을 덜기 위해 동선이 비슷한 집들을 모아서 배달하는 '알뜰 배달'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뜰 배달을 이용하면 업주는 배달비로 2,500원에서 3,300원을 부담하면 되고, 주문 중개 이용료는 한 집 배달 서비스인 '배민1'과 같은 6.8%가 적용됩니다. adamrhodes, 출처 Unsplash 우아한형제들 측은 소비자가 내는 배달 팁은 주문 금액과 거리, 시간대에 따라 다르지만, 기존 배민1보다 평균 2천 원 안팎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뜰배달은 다음 달 중순 대구와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서 먼저 시행되며 앞으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862822?ntype=RANKING 배달의민족, 알뜰배달 도입..."배달비 부담 2천 원↓" 배달앱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시어머니 전화에 '여보세요' 했다가 "예의없다" 구박 [내부링크]

시어머니 전화에 '여보세요' 했다가 "예의없다" 구박 가족 간 전화예절 논란 시어머니의 전화를 '여보세요'라고 받았다가 혼났다는 한 며느리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시어머니 전화에 '여보세요'라고 받았다가 혼났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자신을 '대한민국 흔한 며느리'라고 소개한 글쓴이 A 씨는 최근 시어머니에게 온 전화에 '여보세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시어머니와 남편, 시누이가 합세해 글쓴이의 전화 예절을 문제 삼았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A 씨는 "처음에 무엇이 문제인지 이해도 못 했다"며 "셋이 얘기하다가 갑자기 남편이 시어머니 번호를 저장 안 해놨냐고 물어보길래 '아니, 했다'고 답하니 전화 받을 때 '왜 그렇게 받냐?'고 했다"고 썼다. 이어 A 씨는 "진짜 무슨 말인가 했다"며 "'장모님, 장인어른이 전화하면 뭐라고 받냐?'고 까자 물어봐서 '여보세요'라고 한다고 하니 아무 말도 안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

“누가 요즘 노트북 들고 다녀?” 1만명 몰린 ‘공짜 노트’ 정체가 [내부링크]

“누가 요즘 노트북 들고 다녀?” 1만명 몰린 ‘공짜 노트’ 정체가 [123rf]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 대학생 임모(25) 씨는 수업 때 휴대전화 녹음을 켜두고 수업에만 집중한다. 전처럼 손 아프게 필기하지 않는다. 높은 정확도로 녹음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클로바노트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임 씨는 “전에는 필기하다가 교수님 말씀을 놓칠 때가 많았다”며 “이제 간략하게만 필기해놓고, 부족한 부분은 클로바노트로 채운다”고 말했다. 최근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음성-텍스트 변환 서비스 ‘클로바노트’의 사용량이 급증했다. 대학교 개강 이후 대학생들의 이용 증가가 그 배경으로 풀이된다. 일상으로 파고든 AI가 대학교 강의실 풍경마저 바꿔 놓고 있다. rami_alzayat, 출처 Unsplash 17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클로바노트 전체 사용자 중 약 25%는 대학생을 포함한 20대다. 개강 전인 올해 2월 평일 기준 클로바노트의 하루 사용자 수는 1

소멸없는 반복 보장 ‘산정특례진단비’… 진단비 시장의 새로운 트리거 되다 [내부링크]

소멸없는 반복 보장 ‘산정특례진단비’… 진단비 시장의 새로운 트리거 되다 ash_akg, 출처 Pixabay 건강보험내 ‘산정특례’로도 커버되지 않는 추가 비급여보장 수요 갈수록 늘어 ‘산정특례진단비’ 급부상... 기존 진단비와 다른 소멸 없이 반복 보장 장점 부각 뇌혈관·심장질환 진단비보다 보장범위가 오히려 넓어 소비자 관심 급부상 뇌·심장 중증질환 산정특례진단비가 보험사 진단비 시장의 새로운 트리거로 떠오르고 있다. 보험금을 한번만 받고 사라지는 기존 진단비 보험을 대체할 새로운 진단비 보장보험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산정특례진단비 특약은 주로 뇌·심장 2대질환 담보로 통합보험·간편보험·자녀보험에 탑재되어 저렴한 보험료로 진단비,수술비외 환자의 비급여치료비를 보장하고 있다. averey, 출처 Unsplash 건강보험내 ‘산정특례’로도 커버되지 않는 추가 비급여보장 수요 갈수록 늘어 건강보험내 ‘중증질환 산정특례제도’란 높은 진료비가 발생되는 암,심,뇌혈관질

보험사기의 부끄러운 민낯, 표적도 나쁜 사람도 되지 말자 [내부링크]

보험사기의 부끄러운 민낯, 표적도 나쁜 사람도 되지 말자 정선관 상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감 alexandreboucher, 출처 Unsplash 운행하는 자동차에 손목을 부딪치거나 슬그머니 바퀴에 발목을 넣어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돈을 뜯어내는 사기꾼 일당이 한 동안 판을 치기도 했고, 고급 외제차를 이용하거나 자동차에 일당 여럿이 타고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자동차에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며 입원해 보험금을 청구하고 자동차 수리비를 과다청구하는 교통사고 보험사기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전국적으로 보험사기 사건이 꾸준히 증가해 2018년 4천436억원에서 2022년 4천974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3년간 12%가 늘어났고 적발 인원도 2018년 5만8천938명에서 2022년 7만949명으로 20.4%가 급증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2016년 9월 30일자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의 시행에 따라

"점심 한 끼 때우려다 1만2000원 손 떨려"…지금 뜨는 이 주식 [내부링크]

"점심 한 끼 때우려다 1만2000원 손 떨려"…지금 뜨는 이 주식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29)는 며칠 전 홀로 먹는 점심으로 우육면과 음료수를 시켰다. 계산서엔 1만7000원이 찍혔다. 김씨는 "거창한 한 끼를 생각한 게 아닌데 계산서를 보니 손이 떨렸다"고 했다. 그 이후로 김씨는 가급적 라면이나 대용량 샐러드로 끼니를 때운다.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서울 평균 점심값이 1만원을 넘었다. 직장인들 사이에선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증권가에선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판매량 상승이 기대되고 해외 수출액이 늘어나는 '라면 관련주'의 주가 전망을 밝게 본다. nobiteuntilphoto, 출처 Unsplash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농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1.38%) 내린 3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라면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한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0.26%) 오른 1

“한두잔은 몸에 좋은줄 알았는데” ‘소주’ 아무도 몰랐던 사실 [내부링크]

“한두잔은 몸에 좋은줄 알았는데” ‘소주’ 아무도 몰랐던 사실 술꾼도시여자들 드라마 중 한 장면 [tvN 공식 유튜브 캡쳐]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소주 한 두잔 정도는 몸에 좋지 않나요?” 유난히 음주에 관대한 대한민국. 국내 성인은 1년에 평균 52병의 소주를 마시고 있다. 그래서 잘못된 상식도 많다. 의료계는 술이 담배와 함께 ‘1급 발암물질’에 속한다는 사실조차 대부분 모르고 있다는 데에 주목한다. mialiamani, 출처 Unsplash 그러다보니 술 한 두잔 정도는 오히려 몸에 좋다는 등의 잘못된 인식이 퍼지고 있다는 것. 한국이 음주 규제에 지나치게 느슨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0일 국립암센터가 전국 만 20~64세 성인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국민 음주 및 흡연 관련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6.9%는 ‘한 두잔의 음주는 건강에 별 이상이 없다’고 답했다. ‘한 두잔의 음주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이도 18%나 됐다. 국립암센터

“코딱지 화면, 확 커진다” 삼성 2개 화면 새 ‘접는폰’ 이런 모습? [내부링크]

“코딱지 화면, 확 커진다” 삼성 2개 화면 새 ‘접는폰’ 이런 모습? 갤럭시Z플립5 예상 렌더링 이미지. [테크니조 콘셉트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애플, 이건 못하지?…삼성 새 ‘접는폰’ 확 달라지네” 삼성전자가 올해 8월 선보일 차세대 클램셸(위아래로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했다. 전작 대비 외부 디스플레이가 대폭 커진 것이 특징이다. 외부 디스플레이가 변경되며 덩달아 후면 카메라 배치도 달라질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그래픽 아티스트 테크니조 콘셉트는 최근 IT팁스터(정보유출가) 슈퍼로더의 갤럭시Z플립5 외관 디자인 관련 루머를 토대로 예상 렌더링 이미지를 제작했다. 갤럭시Z플립5 예상 렌더링 이미지. [테크니조 콘셉트 유튜브 캡처] 테크니조 콘셉트가 공개한 예상 렌더링 이미지 속 갤럭시Z플립5는 확 커진 외부 디스플레이가 특징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정사각형에 가까운 3.5인치 크기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의 스마트

부부교사는 연금 풍족, 국민연금 수령 부부는 ‘못살아’ [내부링크]

부부교사는 연금 풍족, 국민연금 수령 부부는 ‘못살아’ 연금 격차는 은퇴자의 노후 생활을 좌우한다. 부부가 모두 공무원연금을 받으면 연금만으로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지만, 부부 중 한 명만 국민연금을 받는 경우는 생계 전선에 뛰어들어야 한다. 4년 전 교직에서 물러난 A씨(64)는 공무원연금으로 월 260만원을 받는다. 이보다 앞서 퇴직한 아내는 270만원 정도를 받는다. 이들 부부는 모두 퇴직했지만 연금으로만 한 달에 530만원을 받는다. 퇴직 후 따로 부업도 하지 않는다. 교사로 일할 때보다는 수입이 적지만 다른 일을 구할 정도로 생활이 빡빡하지 않다. pasja1000, 출처 Pixabay 자녀들도 모두 커서 교육비 지출이 없어 연금만으로 두 부부는 나름 풍족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A씨는 20일 “교사로 일할 때처럼 취미 생활에 많은 돈을 쓰지 않으면 생계에 큰 어려움은 없다”면서 “교직 생활을 한 것이 노후생활 보장 측면에서는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B씨(7

“성형 리뷰 믿지 마세요, 8할은 거짓말” 강남 홍보맨 고백 [내부링크]

“성형 리뷰 믿지 마세요, 8할은 거짓말” 강남 홍보맨 고백 “홍보대행사 통해 허위 리뷰 생산” 건당 5만원에 전후 ‘사진+후기’ 수차례 단속에도 성행…“모니터링 부실” “성형수술 리뷰 믿지 마세요.”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홍보업무를 맡았던 A씨는 20일 “성형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리뷰들은 거의 조작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nci, 출처 Unsplash A씨는 지난해 개업한 성형외과에서 6개월가량 일했다. 그의 주요 업무는 ‘강남언니’ ‘바비톡’ 등 성형 커뮤니티에 허위 리뷰(수술 후기)를 올리는 일이었다. 그는 “홍보대행업체 B사의 권유로 리뷰 작업을 시작했는데, 대행사에 한 건당 5만원을 내면 수술 전후 사진이 포함된 후기가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spit, 출처 Unsplash 의뢰를 받은 B사는 특정 부위가 담긴 조작된 사진과 함께 가상의 인물이 실제 수술을 받은 것처럼 커뮤니티에 후기를 남겼다. 이 대행사는 ‘한 번도 허위 광고 단속에 걸려본 적

가볍게 넘긴 엄지발가락 통증, '통풍' 초기 증상 일수도 [내부링크]

가볍게 넘긴 엄지발가락 통증, '통풍' 초기 증상 일수도 blickpixel, 출처 Pixabay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혜민 교수 [파이낸셜뉴스] A씨(남·45)는 최근 엄지발가락이 빨갛게 부어올라 열감이 올라오고 걷기 힘든 증상이 생겼다. 처음에는 관절염으로 생각했는데, 갈수록 증상이 심해져 검사를 받은 결과 ‘통풍’ 진단을 받았다. 정혜민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통풍이 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결절 통풍관절염으로 진행된다고 20일 경고했다. 통풍은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요산이 관절에 침착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산은 필수 아미노산인 퓨린의 대사 과정 후 남는 최종 산물로 대부분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하지만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신기능 이상으로 요산이 잘 배출되지 못하면 체내에 축적돼 결정을 이루고 관절에 침착해 염증을 유발한다. 여성호르몬이 요산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하므로 통풍은 보통 중년 남성과 폐경 후 여성에서

백내장 효과?···손보 의료자문부지급률↑, 장기보험손해율↓ [내부링크]

백내장 효과?···손보 의료자문부지급률↑, 장기보험손해율↓ 지난해 상반기 중 급격히 증가한 백내장수술 과잉진료로 보험사들이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의료자문을 구하는 일이 잦아졌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비율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이어져 손해보험사들의 역대급 실적에 이바지했다는 분석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주요 손보사들의 의료자문 부지급률이 2021년 대비 크게 높아졌다. 의료자문은 보험사가 보험 지급 심사나 손해사정 업무에 참고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소속된 전문의 등에게 보험금 청구 관련 의학적 소견을 구하는 행위다. newarta, 출처 Pixabay 구체적으로 현대해상 (34,550원 400 +1.17%)의 의료자문 이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비율은 2021년 상반기 2.71%에서 지난해 상반기 9.69%가 됐다. 같은 기간 DB손해보험 (73,500원 400 -0.54%)은 9.65%에서 12.08%,

지난해 실손보험금 지급액 11조…도수치료만 1.1조 [내부링크]

지난해 실손보험금 지급액 11조…도수치료만 1.1조 금감원 "보험사, 보험사기로 연간 6조 재정누수"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배치해 주민들의 퇴행성 질환과 관절염 등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물리치료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곡성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도수치료 등 비급여 과잉진료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실손보험금 누수는 보험료 인상의 주요인인 만큼 추가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10대 비급여 등 지급보험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10조9300억원이다. 전년(10조5959억원)과 비교해 3.2%로 소폭 증가했지만, 3년 전인 2019년(8조7531억원보)과 비교 시 24.9%나 치솟았다. y

실손의료보험 규제해야 건강보험 보장률이 개선된다 [내부링크]

실손의료보험 규제해야 건강보험 보장률이 개선된다 marceloleal80, 출처 Unsplash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건강보험 환자 진료비실태조사 결과로 살펴본 건강보험의 역할 재평가 김종명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공동대표·가정의학과 전문의 | 지난 칼럼에서 우리의 건강보험의 보장률이 평균 수치는 개선효과가 미미했어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상당한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 하였다. 특히 보장률은 종합병원급에서, 입원진료에서 그리고 고액 중증질환에서 크게 개선되었다. 반면, 동네의원급에서, 외래진료에서, 경증질환에서는 오히려 하락했다. 큰 병을 중심으로 건강보험보장이 좋아졌다는 점은 매우 바람직한 변화이며, 큰 병으로 인한 의료불안을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보장성 효과가 왜 일부에서만 나타나고 다른 측면에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을까? 여기에서는 이를 중심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marceloleal80, 출처 Unsplash 비급여 비중,

건강보험 위협 실손보험 "법정 본인부담금 보장 제한해야" [내부링크]

건강보험 위협 실손보험 "법정 본인부담금 보장 제한해야" 정형선 교수, 꾸준히 제한 필요성 주장 "보상 하더라도 최소한 절반 이상은 남겨야"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보충'의 역할을 넘어 건강보험 재정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손보험. 학계에서는 실손보험에서 법정 본인부담금을 커버하지 못하도록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실손보험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인데, 연세대 보건행정학부 정형선 교수는 꾸준히 실손보험이 법정 본인부담금을 보상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정 교수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건강보험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도 같은 주장을 이어갔다. 그는 "실손보험은 보충 보험으로서 역할에 그치지 않고 공보험(건강보험) 본인부담을 커버해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marceloleal80, 출처 Unsplash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이 연간 100조원에 달해도 보장률이 좀처럼 높아지지 않는 원인 중 하나가 비급여인 탓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운전자보험 선두 유지 ‘올인’ [IFRS17 발 손보 빅4 지각변동] [내부링크]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운전자보험 선두 유지 ‘올인’ [IFRS17 발 손보 빅4 지각변동 ] 배타적사용권 효과 장기인보험 강자 부상 2위 현대해상 넘나…내년 CSM 12조 이상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보험업계 수익성 지표를 바꾸는 IFRS17이 올해부터 시작된다. IFRS17 하에서는 CSM이 높을 수록 수익이 크게 잡힌다. 신계약비용이 손해로 잡히지 않아 손보 빅4는 경쟁적으로 고객 확보에 나선 상태다. IFRS17으로 손보 빅4 시장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본지에서는 메리츠화재, DB손보, 현대해상, KB손보 작년 실적, 행보를 살펴보고 성장가능성을 진단해본다. 〈편집자 주〉 DB손해보험이 운전자 보험 기반으로 장기인보험 시장에서 선방했다. 올해부터 김정남 DB손보 부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고 정종표 대표 체제로 운영되는 만큼 실적 정종표 대표는 실적 릴레이 과제를 안게 됐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가 발표한 2022년 CSM은 12조

"치매 걸려서 짐 되면 어쩌나"…'간병보험' 고민 중이라면 [내부링크]

"치매 걸려서 짐 되면 어쩌나"…'간병보험' 고민 중이라면 치매간병보험 체크리스트 (1) 경증 보장하는지 확인 (2) 100세·종신형이 '든든' 발병 전 케어 서비스나 노인질환 보장특약 살피길 현대해상 '퍼펙트케어' 초기치매·장기요양 보장 한화손보 '무배당 치매간병' 85세까지 중증 아니면 추가 보험료 없이 연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치매 환자가 내년에 100만 명을 넘어서고 2050년엔 3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의료비 요양비 등을 합쳐 치매 환자 한 명을 관리하는 데 드는 돈이 2021년 기준으로 연간 2112만원에 달한다. 이에 맞춰 보험사들도 치매간병보험 라인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dani_franco, 출처 Unsplash 치매의 정도는 ‘CDR 척도’나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구분되는데 CDR 1~2단계는 경증 치매, 3~5단계는 중증 치매로 분류한다.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보편적 질환이 됐지만 중증 치매까지 이르는 비율은 그리 높지 않다. 보험에 가입할 때 경증

백종원 라면, 출시 6주 만에 265만 개 판매 [내부링크]

백종원 라면, 출시 6주 만에 265만 개 판매 더본코리아는 이마트. 편의점 CU와 협업해 선보인 라면 2종(빽라면, 백종원의 고기짬뽕)이 출시한지 6주 만에 누적 판매량 265만 개(23년 2월 말 기준)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이마트와는 봉지라면, CU편의점과는 용기라면 각 1종씩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얻으며 초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빽라면'은 145만 봉지, CU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백종원의 고기짬뽕'은 120만 컵 이상 판매됐다. 하루에 약 6만 3천 개 꼴로, 1분에 43개 이상씩 판매된 셈이다. 지금과 같은 판매량이 유지된다면 오는 1분기 내에 300만 개가 팔릴 것으로 더본코리아는 내다보고 있다. catceeq, 출처 Pixabay 실제 더본코리아는 각 유통 채널별 타깃 취향을 고려하고 맛을 구현하고자 1년간 테스트를 통해 이번 제품을 완성했다. '빽라면'은 소고기 베이스에

"아무것도 안하고 쉰다"…취업 포기한 청년 '역대 최대' [내부링크]

"아무것도 안하고 쉰다"…취업 포기한 청년 '역대 최대' 경제 활동 상태를 물었을 때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층(15∼29세)이 지난달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비경제활동인구(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인구) 가운데 활동상태를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층은 49만7천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2월뿐 아니라 모든 월을 통틀어 2003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2019년 2월 38만6천명에서 2020년 2월 43만8천명, 2021년 2월 44만9천명, 작년 2월 45만3천명으로 점차 늘다가 올해 2월 49만7천명을 기록했다. 1년 새 4만5천명(9.9%)이 늘었다. benwhitephotography, 출처 Unsplash 통계청 조사에서 지난 4주간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했고 즉시 취업이 가능한 상태였던 미취업자는 실업자로 분류된다.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 상태도 실업

전기차, 지금보다 10배 이상 주행거리 가능성 열었다 [내부링크]

전기차, 지금보다 10배 이상 주행거리 가능성 열었다 포스텍·서강대 공동연구팀, 10배 이상 용량 내는 실리콘 음극활물질 개발 kumpan_electric, 출처 Unsplash 국내 연구팀이 지금보다 10배 이상의 용량을 내는 실리콘 음극활물질개발에 성공했다. 포스텍 화학과 박수진 교수·신소재공학과 김연수 교수 연구팀이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류재건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기존 음극활물질인 흑연을 대체하는 10배 이상의 용량을 가진 안정적인 고용량 음극활물질을 개발했다. 연구성과는 재료공학 분야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실리콘과 같은 고용량 음극활물질은 음극소재인 흑연에 비해 10배 이상의 용량을 낼 수 있어 고에너지밀도 리튬 이차전지로 가기 위한 필수 요소라는 점에 주목했다. martinkatler, 출처 Unsplash 하지만 고용량 음극활물질의 경우 리튬과 반응할 때 나타나는 부피팽창 때문에 전지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

만혼이 대세…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보다 많아 [내부링크]

만혼이 대세…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보다 많아 25년간 혼인건수 20대 초반 여성 93%↓…40대 초반 여성 50%↑ 20대 인구 감소·가치관 변화…여자 연상 부부 비중 사상 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만혼(晩婚)이 심화하면서 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20대 인구가 줄어드는 인구 구조적인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40대 초반(40∼44세) 여성의 혼인 건수는 1만949건으로 20대 초반(20∼24세) 여성의 혼인 건수인 1만113건보다 많았다. 40대 초반 여성의 혼인 건수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20대 초반 여성의 혼인 건수를 웃돌았다. 2021년 40대 초반 여성의 혼인은 1만412건으로 연령대별 혼인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0년 이후 처음으로 20대 초반 여성의 혼인 건수(9천985건)를 앞선 바

자기 전에 유튜브 한 편, '이렇게' 위험하다 [내부링크]

자기 전에 유튜브 한 편, '이렇게' 위험하다 자기 전, 침대에서 TV나 스마트폰을 시청하는 습관은 숙면을 방해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면의 중요성은 익히 잘 알려졌지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거의 드물다. 실제 2019년 ‘필립스 수면 설문조사’에 따르면 ‘잠을 만족할 정도로 매우 잘 자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10%에 불과했다. 수면부족 상태가 지속되면 치매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계 수면의 날을 맞이해 수면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수면 습관 등을 알아본다. 수면 부족은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실제 7959명의 노년 인구를 대상으로 25년 추적 관찰한 결과, 7시간 이상 잘 잔 사람에 비해 6시간 이하로 짧게 잔 사람은 치매 발생 위험이 30%가량 증가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박혜리 교수는 "수면은 기억 중추의 해마를 활성화하고 기억을 저장하는 기능을 한다"며 "또한, 밤에 잠을 잘 때 우리 몸은 베타아밀로이드 등 신경독성물질을 해독하는

“이돈 받고 어떻게 살라고”…국민연금, 세대별 받는 돈 따져보니 [내부링크]

“이돈 받고 어떻게 살라고”…국민연금, 세대별 받는 돈 따져보니 [사진 = 연합뉴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30대 A씨는 만 60세까지 국민연금을 낸다고 가정 시 만 65세가 되는 2056년부터 월 90만원정도를 다달이 수령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A씨가 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점이 오는 2055년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민연금 개혁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령화로 연금 수급자는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출산율은 급감해 연금재정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통계청 데이터로 한국과 주요 5개국의 고령화 실태와 연금제도를 비교하면서 국민연금을 하루빨리 개혁치 않으면 기금고갈이 가속해 막대한 세금 부담이 미래 세대에 전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한경연은 국민연금 재정수지는 2039년 적자로 전환되고 적립금은 2055년

내달 '고정금리' 대출 확대…은행 주담대 71%까지 [내부링크]

내달 '고정금리' 대출 확대…은행 주담대 71%까지 내달부터 은행들이 장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고정 금리 및 비거치식 분할 상환 비중을 늘린다. 보험사들은 가계 대출의 고정 금리와 분할 상환 비중, 상호금융권은 주담대의 비거치식 분할 상환 비중을 각각 늘리게 된다.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내달부터 은행을 대상으로 장기 주담대의 구조 개선 목표 비율을 기존보다 2.5% 포인트(p) 높이도록 1년간 행정 지도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은행 대출구조 개선 촉진 추진 방안에서 제시한 가계 대출 구조개선 존속 기한을 1년 연장하고 행정 지도 내용을 일부 개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moerschy, 출처 Pixabay 이에 따라 은행의 경우 올해 말까지 장기 주담대의 고정 금리 비중은 71.0%, 비거치식 분할 상환 비중은 85.0%로, 전년 대비 2.5% 포인트씩 목표치가 상향된다. 지난해 말까지 목표치는 고정 금리 비중이 68.5%, 비거치식 분할 상환 비중이 82.5

"52시간도 길다"…취업자 '주 36.7시간' 근무 원해 [내부링크]

"52시간도 길다"…취업자 '주 36.7시간' 근무 원해 정부가 현재 52시간인 일주일 최대 근로 허용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취업자들이 희망하는 주간 근무시간은 채 40시간이 안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전국 일-생활 균형 실태조사'(변수정 외)에 따르면 취업자가 희망하는 주당 근로시간은 36.70시간으로 나타났다. 상용근로자만 따지면 37.63시간 근무를 희망했다. 임시·일용 근로자의 경우 사정에 따라 짧은 근무 시간을 선호하는 경우가 포함돼 희망 근무 시간이 32.36시간으로 더 짧았다. agebarros, 출처 Unsplash 희망 근무 시간은 연령대가 내려갈수록 짧았다. 20대 이하(19~29세)는 34.92시간, 30대는 36.32시간이라고 답한 데 비해, 40대는 37.11시간, 50대는 37.91시간으로 상대적으로 길었다. 20대 이하와 50대 사이에는 3시간 차이가 있었다. 미혼자는 35.46시간으

손해보험, "경기위축 시 '빈익빈부익부' 깊어진다"···중소형사, 수익성·건전성 관리 강화 必 [내부링크]

손해보험, "경기위축 시 '빈익빈부익부' 깊어진다"···중소형사, 수익성·건전성 관리 강화 必 - 경영환경 악화시 손보업계 수익성 편차 확대로 '빈익빈부익부' 심화 전망 - 손보사 이익변동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및 매도가능증권 처분 이익 영향↑ - 금융당국, 중소형사에 대한 수익성·건전성 모니터링 강화 필요 지난해 역대급 순익을 기록한 국내 5개 대형 손해보험사[사진=각사] 올해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산업 전체적으로 경영환경이 나빠질 경우 손해보험업계 중소형사들의 수익성이 대형사에 비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금융당국은 중소형사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손해보험회사의 이익집중도와 수익성 편차' 보고서에서 "산업 전체 당기순이익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손해보험사들의 이익집중도 및 수익성 편차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경영환경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서른다섯 살도 어린이래요~ 어린이보험 가입 어떤가요" [내부링크]

"서른다섯 살도 어린이래요~ 어린이보험 가입 어떤가요" 30대에게 '그림의 떡'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 늘린 상품 속속 출시돼 보험료 저렴하나 꼼꼼히 따져봐야 "30대 위한 '어른이보험' 더 나올 듯" 2016년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앞에서 열린 2016 서울동화축제 '상상도로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도로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왕태석 기자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매년 5월이면 거리에서 들을 수 있는 동요. 바로 '어린이날 노래'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어린이날 선물은 몇 살까지 받을 수 있을까요? 보통 초등학생까지라고 생각하겠지만,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학생, 심지어 고등학생도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그럼 35세는 어린이인가요? 아마 대부분은 아니라고 답할 겁니다. 하지만 보험업계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을 35세까지 늘린 보험사가 생겨나고 있기

납입 끝낸 내 연금보험, 언제 개시해야 유리할까? [내부링크]

[보험깨톡] 납입 끝낸 내 연금보험, 언제 개시해야 유리할까? 국민연금이 기로에 섰습니다. 반복되는 기금 고갈 논란으로 2030세대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에 민간 보험사의 사적연금으로 눈을 돌리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코너에서는 연금보험 지급 시기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금보험 가입자는 연금지급개시일 이전에 일시금 수령(해약처리) 또는 연금수령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입자가 생존하는 동안 연금을 지급하는 종신연금형의 경우에는 연금개시 이후 해지가 불가능하므로 종신연금형 선택 시에는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종신연금형의 경우 연금개시 이후 임의해지를 허용하지 않는 이유는 연금개시 후 임의해지를 허용할 경우 사망이 임박한 계약자는 모두 임의 해지권을 행사해 해약환급금을 받게 될 것이므로, 상대적으로 건강한 가입자들에 대한 연금재원이 부족해지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pasja1000, 출처 Pixabay 연금지급개시일은 가입자 본인의 라이프사이클(

'셀프 손해사정 제한' 모범규준 내주 발표…생보사들 울상 [내부링크]

'셀프 손해사정 제한' 모범규준 내주 발표…생보사들 울상 오는 7월부터 50%룰 적용 예정 생보사들 셀프 비율 80% 웃돌아 자회사 규모 축소 및 독립 법인 물색 분주 금융당국 "당연한 변화…손해사정 전문성·규모 키워야" 보험사들의 '손해사정 업무 자회사 몰아주기'에 제동이 걸린다. 그간 꾸준히 자회사 비중을 줄인 손해보험사들과 달리 생명보험사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여전히 절반 이상 손해사정 일감을 자회사에 맡기고 있는 만큼 자회사 규모를 줄이고 제3의 법인을 알아보는 등 교통정리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업계와 협의를 거쳐 대형 보험사들이 자회사 손해사정법인에 업무를 50% 이상 맡기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손해사정 업무위탁 및 손해사정사 선임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안을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이다. 손해사정은 보험사고를 조사·분석하고 손해액을 산정해 보상 범위를 결정하는 업무다. wischn, 출처 Unsplash 오는 7월부터 적

보험사 계약유지율 공시 강화에 '진땀' [내부링크]

보험사 계약유지율 공시 강화에 '진땀' 픽사베이 보험사 절반 이상이 2년차 계약 유지율 70%를 넘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 상품을 판매하는 생명보험사들의 경우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 이런 와중 금융감독원이 3·5년 계약 유지율 공시를 추가하기로 하면서 보험사들의 완전판매, 고객이탈방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사 38곳 가운데 21곳이 지난해 상반기 말 25회차 계약 유지율 70%를 하회했다. 25회차 계약유지율은 계약이 체결된 후 매달 보험료 납부가 25회 이상 이뤄진 계약의 비율로, 보험사의 보험사의 고객관리・고객만족도・경영성과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보험사 지난해 상반기 말 25회차 계약유지율 표.데일리안 김재은 기자 생보사가 23곳 중 16곳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회사별로는 처브라이프생명(40.32%)이 가장 낮았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도 46.15%로 40%대에 그쳤다. 이밖에 푸본현대생명(60.12%),

팬츠' 했더니…체포에 벌금까지'노팬츠룩' 아닌 '진짜 노팬츠' 했더니…체포에 벌금까지 [내부링크]

팬츠' 했더니…체포에 벌금까지'노팬츠룩' 아닌 '진짜 노팬츠' 했더니…체포에 벌금까지 2002년 시작 '노팬츠 지하철 탑승' 이벤트 재조명 웃자고 시작했지만 초기엔 비판적인 시각 우세했지만 올해 명품 패션 트렌드로 '노팬츠룩' 부상하며 재조명 독일 베를린 시민들이 2020년 1월 12일(현지시간) 하의를 착용하지 않은 채 연례 행사인 '노팬츠(No pants)로 지하철 타기'에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2002년 미국 코미디 공연 단체 임프루브 에브리웨어가 뉴욕에서 시작한 이후 세계 여러 나라로 확산됐다. EPA=연합뉴스 [서울경제] 해외 명품 브랜드가 잇달아 ‘노팬츠룩’을 선보인 가운데 2002년부터 시작된 ‘노팬츠 지하철 탑승’ 이벤트가 재조명되고 있다. 뉴욕의 행위예술단체가 재미 삼아서 시작한 이 행사는 처음에는 비판적인 시각이 우세했고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이 경찰에 체포되기까지는 하는 등 논란이 됐다. 그러나 트렌드를 주도하는 명품 브랜드들이 대거 ‘노팬츠'를 테마로 삼으면

정장 입고 나간 남편, 무료급식소 줄 서 있네 ... “어째 칼퇴 잦더니, 아들은 이혼하라네요” [내부링크]

정장 입고 나간 남편, 무료급식소 줄 서 있네 ... “어째 칼퇴 잦더니, 아들은 이혼하라네요” [씨네프레소] [씨네프레소-72] 영화 ‘도쿄 소나타’ *주의: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지? 다시 시작하고 싶어” 영화 ‘도쿄 소나타’(2008)의 등장인물들은 리셋을 꿈꾼다. 실직하거나 범죄자가 되면서 벼랑 끝에 몰려버린 이들은 삶을 처음으로 되돌리고 싶어 한다. 그러나 ‘언제나 실전’인 인생엔 리셋 버튼이 달려 있지 않고, ‘회귀물’도 아니기에 계속 살아나가는 수밖에 없다. 이제 그들에겐 내리막길을 걷는 선택지만 남은 것일까. 가장인 사사키 류헤이는 하루아침에 해고된 뒤 무료 급식소에서 끼니를 때운다. / 사진 제공=스폰지이엔티 “해고된 뒤 몰래 쇼핑몰 청소했는데” … 아내 마주치곤 줄행랑 영화는 2000년대 초반을 살아가는 한 일본 가족의 이야기다. 가장 사사키 류헤이(카가와 테루유키)에게는 말 못 할 비밀이 있다. 직장에서 하루아침에 쫓

어쩐지 연예인들 서둘러 '이것' 팔더라…1년 전보다 60% 줄어 [내부링크]

어쩐지 연예인들 서둘러 '이것' 팔더라…1년 전보다 60% 줄어 올 1월 상업업무시설 '꼬마빌딩' 거래량 46건에 그쳐 지난해 금리가 급격히 오르며, 노후대비용 투자처로 인기를 끌었던 꼬마빌딩의 거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9일) 밸류맵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 상업업무시설(대지면적 100평 이하) 거래량은 46건으로, 1년 전(119건) 보다 61.3%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동산 가치가 급등하던 재작년 1월(211건)과 비교하면 78.2% 하락했습니다. 서울 업무상업시설은 재작년 4월 거래량이 300건을 넘어설 정도로 거래가 활발했지만, 금리 상승이 본격화된 지난해 중순부터 급감하기 시작했습니다. aviosly, 출처 Unsplash 지난해 6월까지는 175건이던 거래량은 7월과 8월에는 각각 123건과 120건으로 줄었고, 9월부터는 두 자릿 수로 떨어졌습니다. 이내 올해 1월에는 50건 아래로 꼬마빌딩의

1059회 로또, 1등 13명 2등 83명 나왔다…이번엔 얼마씩? [내부링크]

1059회 로또, 1등 13명 2등 83명 나왔다…이번엔 얼마씩? /사진=뉴시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5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7, 10, 22, 25, 34, 40'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7'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3명이다. 각각 20억3317만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83명으로 당첨금은 5307만원이다. Hermann, 출처 Pixabay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1941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51만6955명이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로,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김승한 기자 ([email protected]) https://naver.me/xbn0UtZc 1059회 로또, 1등 13명 2등 83명 나왔다…이번엔 얼마씩? 로또복권 운영사

배달기사 한 달에 500만원 번다고? 실제 번 돈은… [내부링크]

배달기사 한 달에 500만원 번다고? 실제 번 돈은… 바로고 배달 수행 라이더 7만명 조사 근무일 5.73일…하루 120건 배달도 풀타임 배달 기사(라이더)의 지난해 월 평균 수입은 371만원으로, 2021년 기준 한국 근로자 월 평균 임금(333만원)보다 약 11%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가 공식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2022 바로고 딜리버리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바로고를 이용해 배달을 수행한 라이더는 총 7만명이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 중 주 36시간 이상 근무한 풀타임 라이더의 월 평균 소득은 371만원으로 나타났다. 풀타임 라이더의 66.6%는 월 3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는데 이들 중 24.8%는 월 소득이 500만원 이상이었다. 앞서 2021년에 월 300만원 이상 벌어들인 라이더 중 월 소득이 500만원 이상 비율은 26.7%였는데 2022년에는 그 수치가 소폭 줄어든 셈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배달앱이 특수를 누

"매장서 공기만 판다"는 롤렉스 깜짝 결정…품귀 사라지나 [내부링크]

"매장서 공기만 판다"는 롤렉스 깜짝 결정…품귀 사라지나 롤렉스, 임시 생산 시설 3곳 추가하기로 영구 생산 시설 1곳은 스위스 뷜에 건설 "증가하는 수요 충족시킬 수 있게 할 것" 품귀 현상 빚은 韓서 시장 반응도 주목 출처=롤렉스 인스타그램 "롤렉스 매장에는 공기만 판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에서도 품귀 현상을 빚던 롤렉스가 생산 시설을 대거 늘리기로 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가 악화된 가운데, 롤렉스가 수급 안정을 꾀해 성장을 이어갈지 희소성 감소로 인기가 시들해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는 스위스 서부 프리부르주에 임시 생산 시설 3곳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 말 착공해 이르면 2025년부터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롤렉스는 스위스에서 4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스위스 뷜에는 다섯 번째 영구 생산 시설을 건설할 계획도 밝혔다. 롤렉스는 블룸버그에 보낸 성명에서 "뷜의 새로운

유가 떨어진다는데 휘발유는 1,700원 ‘훌쩍’.. 멀어지는 경유? [내부링크]

유가 떨어진다는데 휘발유는 1,700원 ‘훌쩍’.. 멀어지는 경유? 휘발유 전주 대비 9.8원↑.. 경유 3.9원↓ L당 휘발유 1,596원·경유 1,546원 “40원 차” 많게는 100원 격차.. 국제유가 추이 ‘변수’ 4,5월 과도기.. 유류세 조정 향방 ‘불투명’ 국제유가가 휘청이는데, 휘발유 오름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리터(L)당 1,800원대까지 위협하던게 1,700원 수준을 맴돌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멈추지 않으면서 경유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국제유가는 2주 이후 반영될 것으로 보이지만, 마찬가지 경유가 역시 동반 하락이 예상되면서 가격 차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종간 격차는 크게는 100원 수준까지 벌어졌습니다. 국제유가 향방 속에서, 유류세 조정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IADE-Michoko, 출처 Pixabay 휘발유가 4주 연속 상승.. “지역 따라 1,600~1,700원선” 오늘(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

하루 '분' 멍 때리기, 뇌 기능 높인다 [내부링크]

하루 '분' 멍 때리기, 뇌 기능 높인다 하루에 1~2번, 15분 정도 멍 때리기는 뇌를 쉬게 해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시간을 쪼개며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은 늘 머릿속이 복잡하다. 쉬는 시간에도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뇌를 사용한다. 이럴 때 잠깐 손에 있는 모든 것을 놓고 멍 때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멍 때리기는 뇌를 쉬게 해 의외로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다준다. 멍 때리기는 일의 효율성을 높인다. 뇌가 종일 쉬지 않고 정보를 받기만 하면 부담을 느끼며 스트레스가 축적된다. 이때 멍 때리기를 하면 ‘DMN(Default Mode Network)’이라는 뇌의 특정 부위가 활성화되면서 뇌가 초기화되고, 더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 뇌는 움직일 때와 쉴 때 활성화되는 부위가 다른데, 각 영역이 적절히 활성화돼야 뇌가 더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잠깐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쉬는 동안 뇌는 습득한 정보를 처리해 다시 새로운 활동

'현금 없는 세상', 돈을 대하는 자세도 불량하다 [내부링크]

'현금 없는 세상', 돈을 대하는 자세도 불량하다 현금 없는 버스, '에계'가 된 돼지 저금통... 현금 종말의 시대가 오고 있다 버스에 부착된 현금 없는 버스 시범 운영 안내문. 강은혜 병원 갔다가 돌아오는 버스 종착지에서 내릴 자세로 대기하는데 창문에 부착된 안내문이 내 눈에 띄었다. '현금 없는 버스.' 그때야 비로소 버스 입구가 보였다. 동전의 명쾌한 딸그랑 소리 역할을 했던 현금통이 없음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것이다. 내 수중에도 현금이 없다.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세상, 빨간 지갑은 돈을 불러온다는 속설도 이제 통하지 않는다. 지갑도 필요 없으니 말이다. 어느새 현금은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훈민정음처럼 먼 옛날이야기가 되었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실제로 한국은행이 2022년 6월 15일에 공개한 '2021년 경제주체별 현금 사용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지출액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21.6%로, 카드 사용

"무서워, 숨막혀" 운전석 탈주…초행길 '공황' 부른다는 부산의 이곳 [내부링크]

"무서워, 숨막혀" 운전석 탈주…초행길 '공황' 부른다는 부산의 이곳 부산 영도 부산항대교 진입 램프에서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며 운전을 포기한 여성. (JTBC '한블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바다 위 아찔한 높이로 세워져 무섭기로 악명 높은 부산항대교 진입 램프에 타 지역에서 온 운전자가 올라갔다가 패닉 상태로 운전석에서 도망쳐 나온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16일 방송된 한블리(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베스트 랭킹 탑 5' 코너 1위로 '뜻밖의 롤러코스터'라는 영상이 소개됐다. 영상은 부산 영도구 부산항대교 진입 램프 초입에서 찍힌 것으로 제보된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앞서가는 차가 갑자기 비상등을 켜고 멈춰서는 모습이 담겼다. 블랙박스 차량의 운전자 A씨가 어리둥절하며 같이 멈춰 서자 잠시 후 앞 차의 여성 운전자 B씨가 차에서 내려 비틀거리며 다가왔다. A씨가 "왜왜왜요"라며 놀라 하자 B씨가 "제가 무서워서 못 올라가겠다"며 덜덜 떨었다. A씨가 "그렇다고 여기

때 밀고 나니 칵테일 마사지까지...천국이 여깄네 [신기방기 사업모델] [내부링크]

때 밀고 나니 칵테일 마사지까지...천국이 여깄네 [신기방기 사업모델] 1인 세신샵 체험해보니(인턴기자)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여성전용 1인 세신샵 ‘스파 헤움’ (윤혜진 인턴기자) 누구나 어린 시절 한번쯤 부모님 손을 잡고 목욕탕에 가 살갗이 빨개지도록 때를 밀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다시는 안 간다고 말하면서도 바나나우유 하나에 풀어지던 마음.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많은 것들을 바꿔놓았고 목욕탕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중이용시설이 금지되며 목욕탕이 문 닫은 사이, 조용히 목욕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1인 세신샵이 여기저기 생겼다기에 다녀와 봤다. 세신부터 마사지까지, 프라이빗한 토탈 목욕 서비스 깔끔한 인테리어의 로비 공간. (스파헤움 제공) 지난 8일 오전. 분당선 한티역에서 10분 정도 걷자 역삼동에 위치한 여성전용 1인 세신샵 ‘스파 헤움’에 도착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흰색, 금색, 고동색으로 이루어진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직원이 코스 소개를 시작했다. 크게 기본 라인

잊지 마, 대전 ‘먹킷리스트’…후루룩 한입에 ‘밀부심’ 가득 [ESC] [내부링크]

잊지 마, 대전 ‘먹킷리스트’…후루룩 한입에 ‘밀부심’ 가득 [ESC] “‘노맛 도시’아니죠”…또 가고 싶은 식당 많은 ‘꿀맛 도시’ 깔끔한 멸치 육수에 쑥갓 올린 옛날 칼국수가 추억 부르고 칼칼한 짬뽕 맛집·나폴리 피자 찍고 ‘빵지순례’ 화룡점정 대전 동구 삼성동 ‘오씨칼국수’는 전국적으로 유행을 불러일으킨 ‘물총 칼국수’가 시작된 곳이다. 일일이 칼로 썰어 만드는 손칼국수는 쫄깃하고 간이 맞다. 이정용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한겨레S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세요. 검색창에 ‘에스레터’를 쳐보세요. ‘노맛 도시’로 알려진 대전의 인상이 ‘꿀맛 도시’로 바뀌고 있다. 최근 방송인 풍자가 먹방 유튜브 ‘또간집’에서 대전 맛집들을 소개하는가 하면, 가수 성시경이 유튜브 ‘먹을텐데’에서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함께 노포 중국집을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부두루치기, 콩나물밥, 도토리묵밥 같은 대전의 전통음식들이 있지만 최근엔 국수, 빵, 짬뽕 같은 밀가루 음식이 젊은이들의 사

1000원 밥상ㆍ뷔페 이은 공짜 아침밥…대학 식당 앞 장사진 [내부링크]

1000원 밥상ㆍ뷔페 이은 공짜 아침밥…대학 식당 앞 장사진[르포] “학생들과 아침을 먹으면서 진로나 학과 현안 이야기를 나눠요. 부드럽게 소통이 되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16일 오전 8시쯤 최미선(사진 왼쪽 가운데) 부산외대 항공서비스학과 교수가 학생식당에서 오전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지난 16일 오전 8시쯤 부산외국어대 학생식당. 제자 5명과 아침 식사를 하며 동아리 신설 문제를 논의하던 최미선 항공서비스학과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딛고 캠퍼스가 제모습을 찾아가는 듯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전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이 같은 ‘아침 데이트’를 권하는 건 새 학기 들어 최 교수 일상이 됐다. “아침 챙겨 먹고 하루 잘 살아냅시다” 이날 식사는 백미밥에 야채탕(육개장에서 고기를 뺀 메뉴)과 계란 후라이, 백미밥, 깍두기, 고추 초절이로 장만 됐다. 이 밥은 공짜다. 부산외대는 지난

“1분에 1억 번다”…‘완판’에 진심인 쇼호스트, ‘억’ 소리 나는 연봉 세계 [내부링크]

[얼마예요] “1분에 1억 번다”…‘완판’에 진심인 쇼호스트, ‘억’ 소리 나는 연봉 세계 정규직, 프리랜서,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별로 연봉 상이 정규직 연봉은 4000만원대, 프리랜서는 1억~3억원 개그맨 염경환 등 연예인 쇼호스트는 수십억원대 연봉 쇼호스트 연봉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 화면캡쳐] [이코노미스트 김채영 기자] “180분 동안 매출 110억원, 1분에 1억원 벌어서 기네스북에도 올랐어요.” 지난 15일 정윤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쇼호스트 정윤정이 홈쇼핑 생방송 도중 욕설을 뱉은 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프로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정윤정은 2017년 기준으로 수십억대 연봉을 받아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쇼호스트 연봉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정윤정은 ‘사용해보지 않은 제품은 팔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1분에 3억 파는 여자’, ‘완판녀’,

일본 직장인 점심값은 6370원, 한국은 얼마일까? [내부링크]

일본 직장인 점심값은 6370원, 한국은 얼마일까? [한겨레S] 정남구의 경제 톡 ‘런치플레이션’ 언제까지 이어지나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겨레S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세요. 검색창에 ‘에스레터’를 쳐보세요. 일본의 서민 음식을 대표하는 것이 ‘규동’이다. 흔히 ‘쇠고기덮밥’이라고 부르는 이 음식은 아주 얇게 썬 쇠고기와 양파를 간장 양념에 달콤짭짤하게 끓여내 밥 위에 얹은 것이다. 규동은 1990년대 말 ‘보통 크기’ 한 그릇에 400엔가량 했다. 2000년 한 업체가 290엔으로 떨어뜨린 것을 시작으로 업체 간 가격 경쟁에 불이 붙었다. 2012년 한 업체가 280엔으로 떨어뜨렸고 한시적으로 30엔 추가 할인해 250엔에 파는 일도 있었다. 지금은 출혈경쟁은 하지 않는다.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스키야는 지난 2월22일 규동 가격을 품목에 따라 10~30엔 올렸다. 지표가 되는 ‘보통 크기’는 한 그릇에 400엔(3887원)으로 동결했다. 23년 전 가격이다.

'국민 입맛' 안바뀌네...라면 60년간 1위 제품은 단 3개뿐 [내부링크]

'국민 입맛' 안바뀌네...라면 60년간 1위 제품은 단 3개뿐 digitalphotolinds, 출처 Pixabay [편집자주] 한국 라면은 1963년에 태어났다. 올해 환갑이다. 라면은 도전의 상징이다. 86 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 임춘애는 '라면소녀'가 됐고, 영화 '넘버3'의 송강호는 라면만 먹고 챔피언이 된 권투 홍수환을 빗대 헝그리정신을 강조했다. 이성에 고백할 때 "라면먹고 갈래?"만큼 일반화된 멘트가 또 있을까. 라면 도전정신은 해외로 옮겨졌다. '파이어 누들 챌린지'를 계기로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한국 라면의 60년 도전사를 되짚어봤다. [[MT리포트]환갑 맞은 K라면④ - 지역별·나라별 라면 선호도 달라] 환갑을 맞이한 국내 라면시장에서 그동안 수많은 신제품이 나왔다. 하지만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다. 30년 넘게 잘 팔리는 스테디셀러도 있지만, 출시 3년 이내 단종된 제품도 수두룩하다. 깐깐한 소비자들은 입맛에 맞지 않으면 재구매하지 않는다. 그동안 국

“신입사원 10명 중 8명, ‘퇴사’ ‘이직’ 고민” [내부링크]

“신입사원 10명 중 8명, ‘퇴사’ ‘이직’ 고민” laniel, 출처 Unsplash 국내 상장기업의 3년 차 이내 신입사원 10명 가운데 8명은 퇴사 또는 이직을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사원급 재직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는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해 봤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진행됐으며, 응답자 중 20대는 53%, 30대는 45%, 40대는 2%로 대다수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다. 조사 결과에는 채용 과정과 회사 생활에 대한 응답자들의 문제의식이 담겼다. 리멤버와 능률협회컨설팅은 "MZ 사원들의 솔직한 생각을 통해 기업들이 퇴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조사 시행 배경을 밝혔다. 채용 과정 가운데 면접 전형에서 불쾌감을 느낀 부분은 '면접관 태도가 무례할 때'(29.3%), '면접비를 제공하지 않을 때'(19.8%), '구체적인 일정 공지

“이대론 다 죽어” 카드업계 울화통… 논란의 적격비용 어떻게 바뀌나 [내부링크]

“이대론 다 죽어” 카드업계 울화통… 논란의 적격비용 어떻게 바뀌나 정부,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 3년→5년 검토 현재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과도하게 낮다는 카드업계의 속앓이가 이어지며 정부가 수수료율 결정하는 ‘적격비용 JJuni, 출처 Pixabay 주기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당초 카드업계에서 먼저 나온 제안이었지만 막상 도입 가능성이 짙어지자 이번에는 업계 내부에서 “산정 주기가 밀리면 오히려 낮은 수수료율을 더 오래 유지해야 하는 만큼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운영 중인 적격비용 제도개선 협의체(TF)는 적격비용 재산정 주기를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2월 TF 회의에서 카드업계가 건의한 내용인데, 1년 넘게 검토한 끝에 결론에 다다르고 있다는 것이다. 적격비용 산정을 통한 카드 수수료율 조정 방식은 2012년 이명박 정부 당시 여신금융전문법이 개정되며 도입됐다. 신용

불안 먹고 자란 비트코인, 2만7000달러 돌파… 하루새 10% 급등 [내부링크]

불안 먹고 자란 비트코인, 2만7000달러 돌파… 하루새 10% 급등 /사진=이미지투데이 암호화폐(가상화폐)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피난처로 급부상했다. 지난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충격에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은 하루새 10% 이상 폭등했다. 비트코인은 18일 오전 8시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0.54% 폭등한 2만7664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2만7787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를 돌파하면 지난해 6월 이후 기록을 갈아치운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8.62% 급등한 362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전 거래일 보다 4.66% 오른 233만4000원에 거래됐다. 암호화폐의 가치는 SVB 붕괴 후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선 전통은행의 위기를 두고 크립토 시장에

이면지에 '박연진 사직서'…"나도 한번 해봐?" 따라 했다간 [내부링크]

이면지에 '박연진 사직서'…"나도 한번 해봐?" 따라 했다간 [이슈+] A4 용지에 '사직서 박연진' 직장인들, 박연진 이면지 사직서에 '환호' "단체협약·취업규칙·근로계약서 규정 따라 사직 처리" "박연진 함부로 따라하면 불이익 생길 수 있어"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장면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 첫 주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의외의 장면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온라인상에서 '직장인들의 로망'으로 언급되고 있는 이 장면은 기상캐스터인 박연진(임지연 분)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 및 살인 등의 의혹이 불거지자 분을 못 이겨 회사에 사직서를 던지는 모습을 그린다. 평소 박연진과 대립각을 세우던 후배는 "날은 영하 10도인데 선배님은 엄청 핫하시다"며 인터넷에 풀린 학폭 영상을 언급했다. 영상 속 박연진은 자신과 똑같은 옷을

수년간 보험사기로 1억여원 타낸 일당, 실형·벌금형 선고 [내부링크]

수년간 보험사기로 1억여원 타낸 일당, 실형·벌금형 선고 보험사기 일당 주범은 징역 3년 6개월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20여 차례에 걸쳐 보험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 21명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3단독(김배현 판사)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주범 A(36)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B씨 등 5명에게 징역 1년~2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C씨 등 9명에게 징역 6개월∼1년에 집행유예 2년, D씨 등 6명에게 벌금 300만∼400만원을 선고했다. 12019, 출처 Pixabay A씨 등은 주변 지인들을 동원해 시간과 장소에 따라 그때그때 가담 가능한 사람들을 선정하고 허위의 교통사고를 발생시키거나 실제 교통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없음에도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가장해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25회에 걸쳐 총 1억2490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이들 중 일

"치아보험? 금니 아닌 충치였다"… 농협손보, 3년만에 판매중단 유력 [내부링크]

"치아보험? 금니 아닌 충치였다"… 농협손보, 3년만에 판매중단 유력 농협손해보험이 치아보험 판매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농협손보 서대문 사옥./사진=농협손보 NH농협손해보험(농협손보)이 약 3년만에 판매 중단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지난 약 3년 동안 손해율이 크게 상승한 것에 따른 영향이다. 농협손보는 이미 100%를 넘어선 치아보험 손해율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판매를 중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올해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장성보험 판매를 더 강화하려는 농협손보의 계획에도 일부 차질이 생겼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손보는 오는 4월부터 GA(법인보험대리점)채널에서 판매하던 치아보험을 일시적으로 판매 중단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농협손보는 치아보험 손해율이 100%를 넘어섰으며 차후 손해율 개선 가능성도 적다고 판단했다. 치아 치료비가 고가이면서 치료 전 치아보험에 가입한 후 보장만 받은 뒤 보험을 해지하는 가

40년 키운 딸, 알고 보니 남의 자식...법원 "병원 배상해야" [내부링크]

40년 키운 딸, 알고 보니 남의 자식...법원 "병원 배상해야" ashtonmullins, 출처 Unsplash 산부인과에서 바뀐 아이를 친딸로 생각하고 40년 동안 키워온 부부가 뒤늦게 사실을 알고 난 뒤 병원으로부터 배상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남편 A 씨와 아내 B 씨, 이들이 키운 딸 C 씨가 산부인과 병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에서 세 사람에게 각각 5천만 원씩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자라는 동안 아이가 뒤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고, A 씨와 B 씨에게 C 씨를 인도한 건 산부인과라며, 병원이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A 씨와 B 씨는 지난 1980년 경기도 수원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뒤 C 씨를 양육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40년이 지난 뒤인 작년 4월 C 씨가 자신들 사이에서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란 사실을 알고, 유전자 검사를 통해 C 씨가 친자가 아니란 결과를 통보받았습니다. https://n.news.naver

65세 고령자 '야간-고속도로 운전금지?'…당신의 생각은? [내부링크]

65세 고령자 '야간-고속도로 운전금지?'…당신의 생각은? 65세 이상 고령자 조건부 면허 발급 검토..찬반 뜨거워 [역주행하는 70대 운전 차량. (사진=경북경찰청 교통과 고속도로순찰대 제공)] 지난 3일 오전 2시 5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40 지점에서 차량 한 대가 역주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차는 남구미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해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중 북대구 IC 인근에서 갑자기 유턴해 서울방향으로 7가량 역주행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역주행 차량을 갓길로 유도했고, 대구 서부경찰서 이현지구대를 통해 가족에게 인계했습니다. 운전자는 70대였으며 술은 마시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조수석에 동승한 70대 부인과 함께 치매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layleconey, 출처 Unsplash 정부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대해 ‘조건부 면허’를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갑론을박이 뜨겁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인 행복 수준 32개국 중 31위…애인·배우자 기대감 꼴찌" [내부링크]

"한국인 행복 수준 32개국 중 31위…애인·배우자 기대감 꼴찌" 〈자료사진=연합뉴스〉 한국인의 행복 수준이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오늘(15일) 발표한 '세계 행복 2023'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행복 수준은 57%로 세계 32개국 중 31위에 그쳤습니다. 입소스는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행복하세요?'라고 물었는데 '행복하다'고 답한 한국인은 57%였고, 나머지는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 또는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한국의 행복 수준은 32개국 평균인 73%에도 한참 못 미쳤습니다. 한국보다 행복도가 낮은 나라는 50%를 기록한 헝가리뿐이었습니다. 〈자료=입소스 '세계 행복 2023' 보고서〉 가장 행복 수준이 높은 나라는 중국으로 91%가 행복하다고 답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86%, 네덜란드 85%, 인도가 8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76%, 60%로 14위와 29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번 조

“소주·맥주도 들고 오세요”…‘콜키지 프리’ 식당 인기 [내부링크]

“소주·맥주도 들고 오세요”…‘콜키지 프리’ 식당 인기 shootervision, 출처 Unsplash [앵커] 손님이 밖에서 술을 가져와도 따로 돈을 받지 않는 식당을 '콜키지 프리' 식당이라고 합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볼 수 있던 이 서비스가 요즘엔 삼겹살 집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들고가는 술도 와인이 아니라 소주, 맥주입니다.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점심, 손님들이 와인을 들고 소갈비집으로 들어갑니다. 가져온 술을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콜키지 프리' 식당이기 때문입니다. 콜키지는 식당에 술을 들고 가면 일정 금액만 받고 잔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르크 차지의 줄임말인데요, 고공행진하는 술값에 콜키지 비용을 받지 않는 '콜키지 프리' 식당이 인기입니다. 주로 고급 레스토랑에 와인을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소주, 맥주까지 가능해졌습니다. anthonydelanoix, 출처 Unsplash [최지민 / 서울 마포구] "밖에서 (술을) 사

주말 낮잠 잔 당신, 나가서 뛰어요…운동은 몰아서 해도 ‘효과’ [내부링크]

주말 낮잠 잔 당신, 나가서 뛰어요…운동은 몰아서 해도 ‘효과’ 한국인 평균 수면시간 7시간 15분 늘어나는 추세지만 평일은 수면부족 주말에 몰아서 자면 당뇨 등 위험 높여 운동은 주말에 집중적으로 해도 효과있어 “평일에 못했다면 주말에 강도높게 운동을” 봄 날씨가 완연한 18일 전국 주요 명소에는 나들이를 나온 상춘객들로 붐볐다. 도봉산과 수락산, 북한산 등에도 등산객들이 몰려 북적였다. 17일 전남 광양시 매화마을에 만개한 매화가 절경을 이루고 한국은 세계적인 ‘수면부족 국가’다. 한국인 수면시간은 지난 15년간 조금씩 늘어났지만, 주로 주말에 몰아서 자기 때문이었다. 평일에 덜 자고 주말에 몰아서 자는 이런 습관은 당뇨와 대사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지난 17일 열린 세계 수면의 날 심포지엄에서 전진선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경과 교수는 “한국인의 총 수면시간이 늘고 있어 좋은 추세로 볼 수 있지만, 대부분 주말에 ‘따라잡기 수면’을 한 결과였다”면서 “

“전세금 안주는 집주인에 지연이자 받는다, 정말?”…임차권등기 제도 보니 [내부링크]

“전세금 안주는 집주인에 지연이자 받는다, 정말?”…임차권등기 제도 보니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전세 기간이 끝났는데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습니다. 임차권등기라도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임차권등기가 완료된다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때까지 기간을 계산해 집주인에게 지연이자를 청구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임차권등기만으로 지연이자를 청구할 수 있나요?” 최근 전세 관련 피해 사례가 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임차권등기에 관한 세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부동산 법률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세금을 돌려받을 때까지 지연이자를 집주인에게 청구할 수 있는 임차권등기 제도가 현실에서는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입자 입장에서 불리한 조건이 붙기 때문이다. mikbutcher, 출처 Unsplash 엄정숙 부동산 전문 변호사는 “임차권등기 제도는 두 가지 장점이 존재한다”며 “우선 문제의 주택에서 전입 신고를 빼더라도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유지 시켜준다는

“라면, 좋아하세요?”.. ‘불황 속 독보적 성장’ 웃어야, 울어야 [내부링크]

“라면, 좋아하세요?”.. ‘불황 속 독보적 성장’ 웃어야, 울어야 외식 등 각종 먹거리물가 폭등.. '저가' 선호↑ 라면 수요 늘며 판매량 급증.. 기업 가치 상승 고물가 속 '런치플레이션' 등 수요 증가 견인 민간 소비 위축 불가피, "정책 고민 뒤따라야" 지속되는 고물가에 휘청이는 살림살이 여파로, 유독 웃음짓는 업종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라면회사라고 합니다. 장기 불황에 힘들고 어려울 수록 라면회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안팎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밥 대신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이른바 ‘불황형 소비’가 늘어난게 주 요인으로 풀이되는데, 급변하는 소비 패턴 속 빛과 그늘을 암암리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면 수요 늘며 판매량 급증.. 기업 ‘몸값’ 높여 조금이라도 밥값을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줄줄이 마트로, 편의점으로 향합니다. 고물가시대답게 어떤걸 골라 봐도 장바구니는 무겁고, 가격 비교를 하기가 무섭게 물가 오름세는 가파르기

하의실종 패션은 약과였네…명품브랜드 강타한 '노팬츠룩' [내부링크]

하의실종 패션은 약과였네…명품브랜드 강타한 '노팬츠룩' 속옷과 스타킹 등으로 스타일링 '노팬츠' "남사스럽다" vs "패션의 자유" 갑론을박 미우미우 2023 가을·겨울(F/W) 컬렉션. 사진=미우미우 홈페이지 캡처 "내가 좀 더 어렸다면 팬티만 입고 외출했을 겁니다.“ 세계적 명품 브랜드 프라다그룹 회장인 미우치아 프라다는 파리에서 열린 미우미우의 2023 가을·겨울(F/W) 컬렉션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다. 프라다그룹은 프라다·미우미우 등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 있다. 프라다 회장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명품 브랜드 중심으로 ‘노팬츠 룩’이 유행할 것이란 전망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노팬츠 룩은 치마나 반바지가 짧거나 속옷 디자인과 유사해 마치 하의를 안 입은 것처럼 보이거나, 아예 하의를 입지 않고 속옷과 스타킹 등으로 패션을 스타일링하는 것을 말한다. 짧은 하의에 길이가 넉넉한 상의를 매치하는 기존 ‘하의 실종 패션’보다도 한층 과감해진 스타일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우

주현영도 참전했다…치솟는 점심값에 격화하는 '편도 전쟁' [내부링크]

주현영도 참전했다…치솟는 점심값에 격화하는 '편도 전쟁' 세븐일레븐은 오는 22일부터 배우 주현영을 모델로 한 도시락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 제공=세븐일레븐 [서울경제] 세븐일레븐이 배우 주현영을 모델로 앞세우고 ‘편의점 도시락’ 경쟁에 뛰어들었다. 경쟁사인 GS25가 중견 배우 김혜자를, CU가 요리 연구가 백종원을 앞세워 신뢰감과 전문성을 강조한 ‘가성비 도시락’으로 인기를 끌자 MZ 세대 아이콘인 주현영을 대표 얼굴로 띄워 고객 공략에 나선 것이다. 식비 상승을 뜻하는 ‘런치플레이션’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물가 부담이 큰 상황에서 ‘알뜰한 한 끼’를 원하는 직장인·학생들을 겨냥한 ‘편도(편의점 도시락) 전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주현영과 도시락 모델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2일부터 주현영의 얼굴을 담은 신상품 ‘바싹불고기비빔밥’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젊은 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끄는 주현영이 세븐일레븐

“다들 출근하기 싫었어?” 전국민 속마음, 카톡으로 다 볼 수 있다? [내부링크]

“다들 출근하기 싫었어?” 전국민 속마음, 카톡으로 다 볼 수 있다? [123rf]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월요일 낮부터 집에 가고 싶고, 목요일엔 회식·야근으로 한숨 쉬고…” 전 국민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카카오톡의 서비스가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러스의 ‘지금 뜨는 키워드’다. ‘지금 뜨는 키워드’의 순위를 오전 9시, 오후 12시와 6시 하루 3번, 3월 6일부터 10일 정오까지 집계했다. 월요일 오전과 점심에는 ‘지각’, ‘가기 싫어’, ‘집에 가고 싶다’가 키워드 순위에 등장했다. 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한국-호주전 경기에서 한국팀이 패한 지난 9일에는 ‘졌다’라는 키워드가 순위에 등장하며 생활 속 이슈 또는 시간별 이용자들의 반응이 키워드 순위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러스의 추천 기능. [카카오톡 화면 갈무리] 2021년 출시된 이모티콘 플러스는 월 3900원으로 카카오톡 내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피아노 치는 우리 조카"…7월부터 고용보험 가입 가능 [내부링크]

"피아노 치는 우리 조카"…7월부터 고용보험 가입 가능 정부,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 15세 미만 예술인·노무제공자도 고용보험 해당 News1 장수영 [파이낸셜뉴스] 앞으로 만 15세 미만 예술인과 노무제공자도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용보험법,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15세 미만 예술인과 노무제공자의 고용보험 가입 신청은 사업주 또는 본인이 하면 된다. 탈퇴는 본인이 해야 한다. , 출처 OGQ 외국인 예술인과 노무제공자의 경우 내국인과 같은 취업 활동이 가능한 체류자격을 가지고 있으면 고용보험이 당연히 적용된다. 단기 취업이 가능한 체류 자격을 가진 사람과 재외동포는 원하면 임의 가입할 수 있다. 여러 일자리에서 일하는 사람이 모든 일자리에서 실직하는 경우에는 피보험 자격을 선택해 구직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일정 기한 내 체납 고용보험료를 자진 납부하는 사

"테슬라 오르고 제네시스 그대로"… 전기차 보험등급, 이변 없었다 [내부링크]

"테슬라 오르고 제네시스 그대로"… 전기차 보험등급, 이변 없었다 올해 전기차 보험료 등급이 책정된 가운데 테슬라가 가장 낮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V트렌드코리아 2023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기차 충전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머니S DB 올해 전기자동차 보험료 등급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테슬라는 2단계 상승했으며 제네시스와 현대차는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비싼 수리비 때문에 보험료 등급에 대한 관심이 운전자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분위기다. 17일 자동차보험료 검증 기관인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를 포함해 모델Y, 모델X, 모델S는 7등급으로 지난해 5등급보다 2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볼보 전기차인 C40, XC40과 동일한 수준이다. 테슬라와 볼보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브랜드는 폴스타다. martinkatler, 출처 Unsplash 폴스타2 롱레인지

'더 글로리' 임지연 "'연진아' 귀에 피나도록 들어"…누리꾼들 '폭소' [내부링크]

'더 글로리' 임지연 "'연진아' 귀에 피나도록 들어"…누리꾼들 '폭소' 임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 속 배역 이름이 자꾸 불린다며 즐거운 고통(?)을 호소했다. 배우 임지연은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영상을 짧게 올렸다. 영상에는 임지연의 극 중 역할인 박연진을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송혜교, 박성훈, 차주영 등 모두가 "연진아"라고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임지연은 영상과 함께 "귀에서 피나는 연진아"라는 글을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 반응은 더욱 큰 웃음을 안겼다. "박연진이 본명 같다", "연진아, 아니 지연아, 아니 연진아", "연진이를 너무 많이 들어서 본명 잊을 정도", "연진이로 개명하자", "멋지다~ 박연진!" 등 재치 있는 댓글들이 달렸다. 넷플릭스 '더글로리' 캡처 / 임지연 인스타그램 한편 '더 글로리'는 지난 10일 파트2가 베일을 벗으며, 16부 완편을 모두 공개했고

연진아, 이젠 되게 신나도 돼···‘더 글로리’ 임지연 “맘에 드는 악역” [내부링크]

연진아, 이젠 되게 신나도 돼···‘더 글로리’ 임지연 “맘에 드는 악역” 배우 임지연은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넷플릭스 제공 ‘더 글로리’ 악역 박연진 맡은 임지연 인터뷰 “맘에 드는 악역이라 무조건 ‘내 것’이라 생각 세상 모두가 연진이 미워했으면”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연진이를 끝까지 미워했으면 좋겠어요.” 배우 임지연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 그 자체였다. 어떤 나쁜 짓을 해도 구원받았던 박연진의 평화는 학창시절 자신이 괴롭힌 문동은(배우 송혜교)이 딸의 담임교사로 나타나면서 균열이 시작된다. 박연진은 악인 중 악인답게 문동은의 약점을 골라 하나씩 후벼판다. <더 글로리>의 악인을 연기한 배우들은 대본을 받아들며 “연진아 너무 한 거 아니냐”며 이구동성 외쳤다고 한다. 박연진은 문동은의 복수를 피할 수는 없었다. 시체 안치실에서 손명오(배우 김건우)의 시체가 사라진 걸 안 순간 연진이는

"연진아, 이름 바꿨구나"..개명 셋에 둘은 여성 [내부링크]

"연진아, 이름 바꿨구나"..개명 셋에 둘은 여성 개명 인구中 여성이 남성보다 비중↑..지난해 68%가 여성 이름에 반영된 양성 불평등 가치관 재정립으로 일부 분석 2019년 이후 최선호 이름은 '지안'..지원·서연 꾸준히 인기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매해 개명하는 인구 셋에 둘은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름에 투영된 남성과 여성에 대한 가치관이 변해가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런 시대상을 반영해 선호하는 이름도 바뀌고 있지만 꾸준히 사랑받는 이름도 눈에 띈다. 드라마 나의아저씨에서 이지안역을 맡은 아이유. 지난해 개명 가운데 이름 지안 비중이 10.5%로 가장 많았다. 대부분은 여성이 개명한 것이다.(사진=tvN) 7일 대법원 전자가족등록시스템 통계서비스를 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개명한 인구 11만1619명 가운데 여성은 7만6058명이고 남성은 3만5561명이었다. 비율로 치면 여성이 68.1%, 남성이 31.8%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개명 비중이 많은 것은 일시적인

퇴사 맘먹은 신입사원, "이 사람 있다면 버틴다" [내부링크]

퇴사 맘먹은 신입사원, "이 사람 있다면 버틴다" 3년차 10명 중 8명 퇴사·이직 고민..."멋진사수 있으면 버틴다" 3년 차 이내 신입사원 10명 중 8명은 퇴사 혹은 이직을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오늘(17일) 사원급 재직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는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해 봤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진행됐고, 응답자 중 20대는 53%, 30대는 45%, 40대는 2%로 대다수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였습니다. 일단 입사한 뒤 '멘탈이 무너진'(크게 당황하거나 슬픈) 순간은 '업무 목적이 불투명할 때'(31.8%), '상사의 지나친 간섭'(18.4%), '도와줄 사람이 없을 때'(17.7%) 순으로 꼽혔습니다. Tumisu, 출처 Pixabay 이직이나 퇴사 욕구가 가장 많이 생긴 순간은 '개인 커리어의 성장이 느껴지지 않을 때'(25.1%)와 '상대

세액공제 받지 않은 연금, 수령시 입증서류 내야 세금 안낸다 [내부링크]

세액공제 받지 않은 연금, 수령시 입증서류 내야 세금 안낸다 연금계좌 연간 최대 1800만원 납입해도 700만원만 세액공제 가능 세액공제 받지 않은 납입금액, 연금 수령시 세금 부과 안돼 viewer 이미지=이미지투데이 #최 씨는 금융회사 두 곳에 각각 연금계좌를 갖고 있다. A금융회사의 연금계좌는 납임금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았으나, B금융회사의 연금계좌는 세액공제를 받지 않아 은퇴 후 B금융회사의 연금계좌에서 연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때 최 씨가 B금융회사의 연금계좌에서 연금 수령시 세금을 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jontyson, 출처 Unsplash 일반적으로 연금계좌에서 세액공제 받지 않은 본인부담금은 연금을 받을 때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가입자가 매년 연금계좌에 납입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800만원인 반면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700만원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연금계좌에 연간 1800만원을 납입할 경우 700만원만 세액공제를 받고 나머지 1100만원은 세

내년엔 종신보험 더 저렴해진다…경험생명표 개정 시작 [내부링크]

내년엔 종신보험 더 저렴해진다…경험생명표 개정 시작 보험개발원, 4분기중 10차 개정안 발표 내년 보험가격에 평균수명 변동돼 반영 (보험개발원 CI) 내년부터 종신보험이 더 저렴해질 전망이다. 늘어난 평균수명이 보험사의 가격산출에 반영되는 영향이다. 1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평균수명 변동을 반영하는 10차 경험생명표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종 개정표는 오는 4분기 중 발표된다. 보험사는 개정된 경험생명표를 다음해 4월 보험료에 적용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사로부터 통계 데이터를 받아 작업하는 절차 중”이라며 “올해 말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lexisrbrown, 출처 Unsplash 보험개발원은 3~5년 주기로 경험생명표를 개정하고 있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로부터 받은 질병‧재해‧상해‧사망 등의 발생 확률을 수집해 성별, 연령 등으로 세분화한 통계표다. 정제작업을 거친 데이터는 보험상품의 요율 산출 작업에 활용된다. 산출된 요율은 금융당국에 신고한 이후 다

멈춰선 보험상품 차별화 경쟁…1분기 배타적 사용권 ‘제로’ [내부링크]

멈춰선 보험상품 차별화 경쟁…1분기 배타적 사용권 ‘제로’ 생·손보사 배타적 사용권 신청 0건 12건 신청한 지난해 1분기와 대조 (왼쪽부터)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본사. [사진 각 사] [FETV=장기영 기자] 올해 1분기 독창적 보험상품에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인 배타적 사용권 신청이 1건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올해 보험사들이 기존 보장성보험의 보장 강화를 통한 매출과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상품 차별화 경쟁은 사실상 멈춰섰다. Darkmoon_Art, 출처 Pixabay 16일 생명·손해보험협회가 공시한 배타적 사용권 신청 및 심의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 현재까지 각 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접수된 배타적 사용권 신청 건수는 0건이다. 이는 생명보험사 5건, 손해보험사 7건 등 총 12건의 배타적 사용권 신청이 접수된 지난해 1분기(1~3월)와

"보험 먼저 깼다"… 생보사 해지환급금 40兆 육박 [내부링크]

"보험 먼저 깼다"… 생보사 해지환급금 40兆 육박 지난해 1~11월 38조5299억 물가상승, 금리인상 속 가계살림 빠듯 저축보험 인기 시들도 한몫 "납입유예나 만기연장 활용해야" 연합뉴스 지난해 가파른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속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생명보험사의 해지 환급금이 역대 최고치인 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를 앞세워 판매에 열을 올렸던 생명보험사의 저축보험 인기가 시들해진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1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까지 국내 생명보험사의 해지 환급금은 38조5299억원(일반계정 기준)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12월까지 포함하면 4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 중도에 보험계약을 해지할 경우 보험료 완납을 기준으로 설계된 보험상품 특성상 소비자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해지환급금이 납입금액보다 적거나 재가입이 거절될 수도 있다. geralt, 출처 Pixabay 그럼에도 해지가 크게 늘어난

챗GPT가 말하는 보험산업의 미래 [내부링크]

[취재후일담]챗GPT가 말하는 보험산업의 미래 deepmind, 출처 Unsplash 올 초 삼성생명 사내 커뮤니케이션팀과 디지털 추진팀이 챗GPT를 발굴해 준비한 콘텐츠가 다시 화제입니다. 삼성생명은 챗GPT와의 대화를 통해 보험산업의 미래와 삼성생명이 젊은 구직자에게 인기가 없는 이유에 대해 뼈 때리는(?) 답변을 들으며 조회수도 상승했는데요. 삼성생명이 탄탄한 입지의 보험사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산업 분야에선 최첨단 기업으로 여겨지지 않기 때문에 젊은 구직자들이 선호하지 않는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챗GPT가 마련해줬죠. 혜택과 특전, 즉 유연한 근무방식과 넉넉한 유급휴가 등으로 젊은 구직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어야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ArtisticOperations, 출처 Pixabay 일명 AI(인공지능) 화가인 미드저니(Midjourney)가 그려본 보험산업의 미래도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보험이 없는 삶을 그려보라는 질문에는 네 가지 그림을 그렸는데

잇따르는 고령자 교통사고···"제도 손봐야" [내부링크]

잇따르는 고령자 교통사고···"제도 손봐야" 앵커 고령 운전자가 일으키는 교통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이런 유형의 사고는 인명 피해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정부가 고령운전자 사고를 막기 위해 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있죠, 하지만, 면허 반납 실적은 미미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물론, 나이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운전을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는데, 그래서 '조건부 면허제' 도입도 검토됩니다. 변예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tommorbey, 출처 Unsplash 기자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차로에서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비상등을 켠 채 갑자기 역주행을 합니다. 이 운전자가 역주행한 거리는 7km가량. 사태를 파악한 고속도로 순찰 차량이 지그재그 운행으로 뒤따라오는 차량의 속도를 늦추며 역주행 운전자의 차량을 멈춥니다. 다행히 사고를 막았지만, 경찰이 운전자와 동승자를 파악해 보니 모두 고령자였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 관계자 "이분들이 부

필수 아닌 선택이 돼버린 결혼…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결혼적령기 [내부링크]

필수 아닌 선택이 돼버린 결혼…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결혼적령기 통계청, ‘2022년 혼인·이혼 통계’ 발표 혼인 건수 19.1만건… 역대 최저 기록 인구 감소와 ‘결혼 가치관’ 변화가 원인 국제결혼 27% 급증… 중국인과는 감소 이혼 8.3%↓… “결혼 안 해 이혼 줄어” 혼인·이혼 건수 추이 지난해 혼인 건수가 19만건으로 추락하며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20~40대 인구수 감소 등 인구구조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뀌면서 혼인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남녀의 평균 초혼 연령은 어느새 30대 중반을 눈앞에 두게 됐다. 과거 만혼(晩婚)이라 불렀던 30대 결혼이 이제 대세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통계청은 16일 이런 내용의 ‘2022년 혼인·이혼 통계’를 발표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된 혼인신고서와 이혼신고서를 바탕으로 한 조사다. eugenivy_now, 출처 Unsplash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 1700건

"흙수저, 10억 벌고 퇴사"…주식 인증글에 직장인들 "역시 한방인가" [내부링크]

"흙수저, 10억 벌고 퇴사"…주식 인증글에 직장인들 "역시 한방인가" /사진=블라인드 갈무리 이차전지 관련주가 연일 급등하는 가운데 해당 주식으로 10억원을 벌었다는 인증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1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에코프로 전량 매도, 퇴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소속이 현대자동차인 글쓴이 A씨는 "흙수저로 태어나 요리하는 걸 좋아했다. 내 이름으로 된 음식점 차리는 것이 목표였다"며 "10억 모으면 퇴사하려고 했는데 에코프로 덕분에 목표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뭔가 벅찬 기분이다. 전량 매도하기 전에 기념으로 인증샷 남긴다"며 자신의 주식 계좌 사진을 첨부했다. waldemarbrandt67w, 출처 Unsplash 인증한 수익률을 보면 에코프로 3800주를 10만8200원에 사서 255.57% 수익률을 기록했다. 4억원을 투자해서 10억원을 넘게 번 셈이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580주를 9만1200원에 사서 122.69%

슬기로운 우회전 운전생활, 이렇게 기억하세요! [내부링크]

슬기로운 우회전 운전생활, 이렇게 기억하세요! Vintagelee, 출처 Pixabay 요즘 운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교차로 우회전 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우회전 관련 규정이 최근 연달아,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에 바뀌었습니다. 핵심은 '사람이 보이면 멈춘다'는 것인데요. 그래도 상황이 다양해 여전히 헷갈린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전방 차량 신호 녹색 : '보행자' 살핀다 서울경찰청 제공 앞에 보이는 차량 신호가 녹색일 때, 보행자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보행자가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고 하는 경우 언제나 '일시 정지'(바퀴를 일시적으로 완전히 정지시키는 것)해야 합니다. 보행자가 없거나 길을 다 건넌 후라면 좌우를 살핀 뒤 서행하면서 우회전 할 수 있습니다. 전방 차량 신호 적색 : '일시 정지'한다 서울경찰청 제공 앞에 보이는 차량 신호가 적색일 때는 보행자가 없어도 일단 '일시 정지'해야 합니다. 그 뒤 좌·우 안전을 확인 후 서행하면서 우회전 할 수 있습

[단독] 약관 어긴 보험사 처벌기준 현실화된다 [내부링크]

약관 어긴 보험사 처벌기준 현실화된다 "피해금액으로 과태료 산정" 보험료의 50% 이하로 일괄산정되던 과태료 김한규 의원 "보험사 부당이득 기준으로 바꿔야" 금융위 입법예고 이어 민주당서도 법안 등장 연예인 개인의 과거사 논란으로 인해 벌어진 피해은 누가 책임져야 할까./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험회사가 보험약관이나 보험료·해약환급금의 산출방법서 등 기초서류에 기재된 내용을 준수하지 않을 때 적용되는 과징금 산정 기준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가 관련 법안을 입법예고한데 이어 야당에서도 과징금의 산정 기준을 연간 수입보험료에서 소비자의 피해규모로 변경하는 법안이 등장하면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초서류 준수의무를 위반한 보험사의 과징금 산출 규모를 ‘연간 수입보험료의 50% 이하'에서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에게 발생한 피해금액 이하”로 변경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다. wischn, 출처 Unsplash 현행 보험업법은 기초서

볼보·테슬라 7등급, 제네시스 20등급… 내 전기차 보험료 얼마나? [내부링크]

볼보·테슬라 7등급, 제네시스 20등급… 내 전기차 보험료 얼마나? 보험개발원이 올해 볼보와 테슬라 보험 등급을 보수적으로 책정했다. 사진은 볼보 전기차 XC40 리차지. /사진=볼보코리아 #. 테슬라 모델Y 차주인 P씨(37)는 최근 접촉 사고 후 자동차 수리 내역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살짝 부딪힌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서비스센터에서 "충전모듈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900여만원의 수리비를 청구했기 때문이다. P씨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훨씬 비싼 수리비와 부품 수급 기간 때문에 차가 나를 모시는 건지 내가 차를 모시는 건지 구분이 안된다"라고 하소연했다. 전기자동차가 확산되면서 전기차 정비나 수리 때문에 고민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리비와 보험료가 내연기관차보다 비싼데다가 서비스센터도 부족해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큰 불편함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전기차 보험료 등급에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다. chuttersnap, 출처 Unsplash 16일 자동차 보험료

"보험을 팔기보다 정보 나눔에 주력… 고객이 먼저 묻습니다" [내부링크]

"보험을 팔기보다 정보 나눔에 주력… 고객이 먼저 묻습니다" '5회 연속 MDRT' 메트라이프생명 FSR 김영훈 건강·상속에 좋은 글귀까지 9년을 한결같이 '모닝편지' 고객과의 신뢰 저절로 쌓여 "일생 최대 위기때 쓰이는 보험.. 제대로 써 먹도록 든든히 설계" 김영훈 메트라이프생명 FSR(설계사). 김 FRS는 지난 2018년부터 5회 연속 MDRT(보험업계 명예의 전당)를 달성했다. 사진=서동일 기자 "보험상품은 다른 상품들과 달리 가치를 먼저 보기 어렵다. 다른 상품들은 필요에 의해 구매를 결정하지만 보험은 필요 없을 때 가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보험상품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데 노력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김영훈 FSR(설계사·사진)은 15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매일 아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089photoshootings, 출처 Pixabay

“보험설계사, 보유고객 수·자격증 여부가 영업성과에 영향” [내부링크]

“보험설계사, 보유고객 수·자격증 여부가 영업성과에 영향” 보험학회지 최신호서 생보사 설계사 성과 분석 보유고객 수 1% 늘때 신계약 최대 0.055건↑ 보유고객 수 1% 늘면 월소득도 0.28% 증가 종합자산관리사 소지시 소득 17.8% 늘어 “저성과자, 기존고객 활용해 고객기반 넓혀야” “자질향상 통해 부가가치 높은 상품 판매해야” [123RF]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보험설계사의 영업성과에는 기존고객을 바탕으로 한 영업기반과 자산관리 자격증 취득 등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한국보험학회의 보험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된 ‘보험설계사의 자격증과 영업전략이 영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서 정원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등 연구진은 한 생보사 소속 설계사 503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이 신계약 건수에 대한 음이항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보험설계사의 보유고객 수가 신계약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보유고객 수가 평균

'보험금 늦거나 안 주거나'…보험사 어디? [내부링크]

'보험금 늦거나 안 주거나'…보험사 어디? piggybank, 출처 Unsplash [앵커] 병원에서 치료나 수술을 받고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생각보다 지급이 늦어지거나 못 받은 분들 계실 겁니다. 15개 손해보험사 가운데 유독 하나손해보험 보험금 지급기간이 길고 지급하지 않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왜 그런지, 지웅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보험금 지급기간은 보험사마다, 상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장기보험의 경우 평균 하루 안팎인데, 하나손보는 예외입니다. 하나손보에 보험금을 청구한 뒤 지급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4.3일. 전체 손해보험사 평균 1.1일과 차이가 큽니다. 보험금을 아예 지급하지 않은, 부지급 비율은 3.1%로 업계 평균 1.6%의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하나손보 측은 "실손보험보다 조사기간이 긴 개인 장기보험 위주로 판매하고 있어 지연기간이 길고, 지연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 하지

실손 도수치료 진료비, 보험사와 소비자 간 이견 차 커... '횟수' 조정될까? [내부링크]

실손 도수치료 진료비, 보험사와 소비자 간 이견 차 커... '횟수' 조정될까? 지난해 실손보험금 10.9조원 중 도수치료 지급액 1.1조(약 10%) 차지 소비자, 금융감독원에 도수치료 실손보험금 지급 거부 관행 개선 요구 보험사, 병적 완화 효과 검증 안되면 도수치료 지속적으로 받을 필요 없어 …사진=연합뉴스 제공 실손보험금 지급액이 2년 연속 10조원을 돌파했고, 지난 3년간 도수치료에 지급된 보험금만 매년 1조원이 넘어가면서 보험사와 소비자 간 도수치료 관련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10조933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1년(10조5959억원) 대비 3.2%, 2019년(8조7531억원)보다는 24.9%, 그리고 2020년(9조4790억원)과 비교해 15.3%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10대 비급여 등 지급보험금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실손보험금

실손보험금이 건보 진료비도 견인…‘혼합진료’ 금지가 답? [내부링크]

실손보험금이 건보 진료비도 견인…‘혼합진료’ 금지가 답? 지난해 실손보험 지급액 10조원 돌파 실손 청구 시 급여 1개 이상 포함돼야 “혼합진료 금지’등 비급여 통제기전 必”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비급여 실손의료보험이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를 견인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급여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면 건강보험이 보장하는 급여 항목이 1개 이상 반드시 포함돼야 하기 때문이다(이미지출처: 게티이미지). 비급여 분야를 보장하는 실손의료보험이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를 견인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급여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면 건강보험이 보장하는 급여 항목이 1개 이상 반드시 포함돼야 하기 때문이다.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유지를 위해서는 급여와 비급여 진료를 함께 하는 ‘혼합진료’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받은 ‘10대 비급여 등 지급보험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이 지급한 실손보험금은 10조

“내 월급까지 십일조 내겠다는 예비신랑…파혼해야 할까요?” [내부링크]

“내 월급까지 십일조 내겠다는 예비신랑…파혼해야 할까요?”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예비신랑과 종교 문제로 갈등을 겪고있다는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랑(예비신랑)이와 종교 문제 어떻게 해결하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저는 천주교 예비신랑은 개신교인데 둘 다 모태신앙”이라며 “사귀면서도 언젠가는 한 번 부딪힐 날이 올 거라 생각해서, 서로 다른걸 아니까 최대한 종교에 대해서는 입에 담지 않았다”고 운을 띄웠다. ElisaRiva, 출처 Pixabay A씨는 “막상 닥치니 미칠 거 같다”며 “저는 주일되면 난 성당 넌 교회 따로따로 가면되지 않냐고 했는데 예비 시어머니랑 예비 신랑은 제가 교회 다니기를 원한다. ‘같이 다니면 정말 좋을텐데’라 며 은근한 눈치를 주기도 한다”고 했다. 특히 A씨는 교회의 ‘십일조’를 가장 이해할 수

"편한 대신 비싸게"… 네카토서 車보험 들면 '2만5000원' 더 낸다 [내부링크]

"편한 대신 비싸게"… 네카토서 車보험 들면 '2만5000원' 더 낸다 네카토 플랫폼에서 자동차보험 수수료율로 4%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머니S DB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플랫폼에서 자동차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에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사들 상품 가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각 손해보험사 다이렉트채널을 통해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를 최대 4% 더 내야 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의 자동차보험을 비교·추천에 따른 수수료로 4%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CM(온라인)채널에서 평균 자동차보험료는 63만9000원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플랫폼에서 가입할 경우 2만5560원 더 내야 한다는 의미다. lucabravo, 출처 Unsplash 빅테크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경우 여

변액보험, 금융 불황에 털썩…작년 가입 전년비 -82%↓ [내부링크]

변액보험, 금융 불황에 털썩…작년 가입 전년비 -82%↓ 작년 변액보험 초회보험 수입 9410억원 그쳐 2021년 초회보험료 17% 수준 증시불안 올해도 지속…실적 반등 어려워 증시 박스권 하락,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인해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의 변액보험 판매 실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픽사베이 생명보험사들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수입이 큰 폭으로 줄고 있다. 초회보험료는 보험 계약 후 처음으로 납입하는 보험료로 신규보험 가입 실적을 의미하며, 보험사의 성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사용된다. 고금리가 지속되고,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지속되는 만큼 올해에도 변액보험 판매가 주춤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생명보험사들이 수금한 변액보험 월납환산초회보험료는 3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초회보험료인 99억원과 비교하면 62%나 적다. Mediamodifier, 출처 Pixabay 생명보험사들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수입은 지난

억울하게 교통사고 보험사기 혐의로 의심받는다면 즉각 대응해야 [내부링크]

억울하게 교통사고 보험사기 혐의로 의심받는다면 즉각 대응해야 manseok_Kim, 출처 Pixabay [글로벌에픽 황성수 기자] 최근 보험금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자들의 보험사기 행각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보험사기 범죄는 고의로 사고를 발생시키거나 내용을 조작해 보험회사를 속이고 보험금을 타내는 것이다. 교통사고로 위장해 거액의 보험금을 수령하거나, 보험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발생한 것처럼 꾸미는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보험금을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해 자동차 수리 견적 부풀리기, 의사와 결탁해 부상의 정도나 장해등급 높이기, 일부러 장기간 입원하는 행위 등을 이용해 피해 규모를 과장한다. 보험사기 범죄는 형사처벌 대상이고 보험사를 속여 보험금까지 청구할 경우 보험사기죄도 성립한다. 보험사기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dnevozhai, 출처 Unsplash 보험사기로 인

[칼럼] '사인불명 사망' 재해사망보험금 제대로 확인해야 [내부링크]

[칼럼] '사인불명 사망' 재해사망보험금 제대로 확인해야 김맥 손해사정사 명백한 사인이 밝혀진 사망은 보험금 지급에 시비가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의문사, 사인불명과 같은 사망은 필연적으로 보험회사와의 다툼이 발생한다. 또한 사인은 명확하나 망자의 의도가 불분명한 경우도 다툼이 많이 발생하는 유형이다. agent_illustrateur, 출처 Unsplash 먼저 사인이 불분명해서 분쟁이 발생하는 사례의 예를 보면 자택 화장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는 경우, 미끄러져 머리를 다쳐 사망한 상해 사건으로 추정할 수도 있겠으나 보험금 지급을 방어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질병(뇌출혈, 뇌경색 등)으로 인해 쓰러지면서 머리를 경미하게 부딪혔을 뿐 결정적인 사인은 질병이라는 주장도 가능하다. 질병 사망보험금이 재해(상해)사망보험금에 비해 가입액이 낮은 경우 이러한 시비가 빈번히 발생한다. 보험사는 유가족들이 부검을 요청하지 않아서 사인을 알 수 없어 보험금 지급이 불가하다며 과실을 유가족에게 돌

“부모님 맡길 수 있나”…요양원서 23일 만에 맞아 숨진 노인 [내부링크]

“부모님 맡길 수 있나”…요양원서 23일 만에 맞아 숨진 노인 다른 환자에게 지속 폭행당한 치매 환자 요양원 “인력 늘려 특별 케어” 약속했지만 일주일 사이 최소 5회 추가 폭행으로 사망 경찰, 요양원 관계자들 입건해 수사 요양원 입소 23일 만에 다른 환자들에게 폭행당해 숨진 송아무개(85)씨의 멍든 얼굴과 손. 유가족 제공 치매 노인이 요양보호시설 입소 23일 만에 다른 환자들의 잦은 폭행으로 숨진 사실이 드러났다. 요양시설이 폭행 사실을 알고도 피해 노인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과 유족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달 19일 경기 파주 ㄱ요양원에서 거주한 치매 환자 송아무개(85)씨가 다른 환자들의 폭행 끝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송씨가 숨지기 하루 전, 요양원은 그가 구토를 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자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일 응급실 담당 의사는 ‘외부 충격에 의한 뇌출혈’이라는 소견을 냈다. 유족이 ‘무슨 일이 있었

"10억 벌고 퇴사"…수익률 255% 올린 직장인 인증샷 화제 [내부링크]

"10억 벌고 퇴사"…수익률 255% 올린 직장인 인증샷 화제 2차 전지 관련주가 연일 급등하는 가운데 해당 주식으로 10억원을 벌고 퇴사한다는 인증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1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에코프로 전량 매도, 퇴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대자동차에 다니고 있다는 글쓴이 A씨는 "흙수저로 태어나 요리하는 걸 좋아했다. 내 이름으로 된 음식점 차리는 것이 목표였다"며 "10억 모으면 퇴사하려고 했는데 에코프로 덕분에 목표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samuele_piccarini, 출처 Unsplash 이어 "뭔가 벅찬 기분이다. 전량 매도하기 전에 기념으로 인증샷 남긴다"며 자신의 주식 계좌 사진을 첨부했다. 인증 사진을 보면 A씨가 에코프로 3천800주를 10만8천200원에 사서 255.57% 수익률을 기록했다. 4억원 가을 투자해 1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이다. 에코프로비엠 종목도 580주를 9만1천200원에 매수해 12

"도수치료 권하지 않는 이유는…" 아산병원 교수의 조언 [내부링크]

"도수치료 권하지 않는 이유는…" 아산병원 교수의 조언 센터장에게 듣는다 황창주 서울아산병원 척추측만증센터장 "척추측만증 90% 원인 몰라 도수치료는 의학적 입증 안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의 척추에는 만곡(커브)이 있다. 만곡은 휘어지거나 굽은 상태를 뜻한다. 서 있는 사람을 앞에서 쳐다보면 척추가 일자로 똑바로 선 모양이다. 하지만 척추가 일자가 아닌 옆으로 휘어 있는 사람도 있다. 척추측만증이다. 척추측만증의 대부분이 ‘특발성 척추측만증’인데, 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폐나 소화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황창주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사진)는 지난 2월 척추측만증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특발성이란 무엇을 의미하나. “특발성(特發性)이란 단어의 뜻은 아직 잘 모른다는 이야기다. 척추측만증 환자의 90%가 특발성으로 분류된다. 척추가 휜 원인을 밝히기 위해

‘가랑비 옷 젖 듯’…실손보험 약제비도 곪는다 [내부링크]

‘가랑비 옷 젖 듯’…실손보험 약제비도 곪는다 geralt, 출처 Pixabay 실손 가입 여부 묻고 다른 비용처리 상대적 비용 적어 빈틈 발생 가능성↑ # 서대문구 직장에 다니는 A씨(47세)는 허리에 갑작스레 생긴 점으로 질병을 의심, 서대문구 소재 대형 병원을 방문했다. A씨는 질병은 아니지만 제거 후 4바늘을 꿰맸고, 상처 회복을 위해 연고를 처방받아 병원 인근 약국에 갔다. 약사는 2만5700원짜리 연고를 처방하면서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물었고, A씨가 있다고 하자 3만2700원의 영수증을 끊으며 당당히 다른 가격을 결제했다.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이 비급여 항목의 의료쇼핑과 과다 입원뿐만 아니라 약제비에서도 피멍 들고 있다. 약제비는 비급여 항목과 입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지출 비용이 적어 보험사에서도 집중 관리하기 어렵다는 빈틈을 악용하고 있는 셈이다. hush52, 출처 Unsplash 약국 “실손 있으시면 다른 영수증으로”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약국에서

백내장 수술했는데 보험이 무용지물?…의료자문 때문? [내부링크]

백내장 수술했는데 보험이 무용지물?…의료자문 때문? cdc, 출처 Unsplash [앵커] 보험 가입자가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사에선 필요시 의료자문이라는 걸 진행합니다. 보험금을 주는 것이 적절한지 따져보는 절차인데요. 무분별한 보험금 지급을 막기 위한 조치지만, 가입자 입장에선 오히려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하는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도에 지웅배 기자입니다. newarta, 출처 Pixabay [기자] 안경을 바꿔도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결국 백내장 수술을 받은 손은주 씨. 하지만 이후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손은주 / 백내장 환자: 뭘 사인하라고 해서 (사인을 하니까) 그러고 난 다음에 (보험사가) 의료자문을 했는데 돈(보험금)이 나갈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안경을 벗을 목적으로 수술을 한 거다(라고 취급하는 거죠.)] 이처럼 비대면으로 의료자문을 받은 뒤 보험금 지급이 안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손해보험

[단독] 치과·성형외과서도 하더라, 도수치료 실손보험 작년 1조1400억 [내부링크]

[단독] 치과·성형외과서도 하더라, 도수치료 실손보험 작년 1조1400억 실손보험 지급 2년연속 10조대 영양제·크림·오다리 교정술 등 감시 덜한 분야 의료이용 급증 작년 한 해 실손보험금 지급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0조9335억원으로 전년 10조5959억원 대비 3.2% 증가하면서 2년 연속 10조원을 돌파했다. 3년 전인 2019년 8조7531억원보다는 24.9%, 2020년 9조4790억원보다 15.3% 각각 늘었다. 실손보험은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비(非)급여 의료 이용료와 건보 보장(급여) 내역 중 본인 부담금을 돌려주는 상품. 하지만 지급액이 커지면서 손해가 급증하자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계속 올리고 있다. 실손보험은 전 국민의 80% 가까이 가입해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10대 비급여 등 지급보험금 통계’에 따르면, 이처럼 매년 증가하는 실손보험금 지급액 중 작년 한 해 도수(徒手)치료(1조143

작년 보험사기 칼뺐지만… 실손 지급보험금 또 사상 최대 [내부링크]

작년 보험사기 칼뺐지만… 실손 지급보험금 또 사상 최대 cdc, 출처 Unsplash 지난해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지급한 실손보험금이 2년 연속 1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과잉 백내장 수술을 중심으로 보험사기에 칼을 빼들었지만, 도수치료와 비급여 약제 등 부분에서 꾸준히 지급보험금이 증가해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4개 전체 손보사의 실손 지급보험금은 총 10조9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중 주요 10대 비급여 지급보험금은 2조86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0억원 가까이 줄었다. 2021년에는 비급여 지급보험금이 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cdc, 출처 Unsplash 비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와 달리, 의료기관이 가격 결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어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실손 지급 보험금 중 비급여 지급보험금은 매년 증가세였다. 전체 실손

'먹거리 찾기' 갈 길 먼데…외국 논문만 뒤지는 韓보험사, 왜? [내부링크]

'먹거리 찾기' 갈 길 먼데…외국 논문만 뒤지는 韓보험사, 왜? 머니투데이 [e시대가 원하는 보험]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17.3%다. 2025년이 되면 18.9%의 미국을 추월한 20.3%가 된다. 2045년에는 37%로 세계 1위 일본(36.5%)도 제칠 것으로 전망됐다. 2061년이 되면 인구 절반 수준인 44.4%가 노인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연구결과). 반대로 2022년의 합계 출산율은 0.78%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우리사회가 전형적인 저출산 고령화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저출산 고령화라는 사회구조 변화가 보험사, 특히 생명보험사에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노인 세대가 저축성보험이나 보장성보험 등 생보사 주력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공공의료데이터에 접근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고 서비스 확대를 위해 요양산업에도 진출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있다. duzmanh26, 출처 Uns

"가입즉시 보장"… 보험사들 면책·감액기간 없앤다 [내부링크]

"가입즉시 보장"… 보험사들 면책·감액기간 없앤다 손보사들 주력상품에 잇따라 도입 시장 포화속 셀링포인트로 리스크 커지지만 자구책 일환 송학주 기자입력 2023-03-15 11:07 | 수정 2023-03-15 13:36 연합뉴스 보험사들이 최근 면책기간이나 감액기간을 없앤 상품을 속속 내놓으면서 공격적 영업에 나서고 있다. 시장이 포화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보험사들에게는 손해율 상승요인이 될 수 있지만 소비자에게는 유리한 혜택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최근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개정 출시하면서 일반암 보장 중 12가지 담보, 4가지 유사암 보장에 대해 감액기간을 적용하지 않는다. 자녀보험에서 뇌·심혈관질환 관련 진단 및 수술비 담보 7종에 대해서도 감액기간을 없앴다. 여기에 8개 수술비도 감액기간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a8ka, 출처 Unsplash 감액기간이란 소비자가 보험을 가입하고 정해진 기간동안

굿리치라운지, '보험 피팅룸'으로 인기 [내부링크]

굿리치라운지, '보험 피팅룸'으로 인기 [사진 리치앤코]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인슈어테크 GA 리치앤코의 고객 대면채널 전초기지인 굿리치라운지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며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악점, 천안점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굿리치라운지의 전국망 구축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리치앤코는 현재 전국 14개 지역에 걸쳐 교두보를 확보하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보험의 특성상 특약 사항이 복잡하지 않은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미니보험 등은 비대면으로도 가능하지만 이를 제외한 장기보험은 설계사의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Peggy_Marco, 출처 Pixabay 리치앤코는 엔데믹 직후 대면 영업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것과 궤를 같이해 자사가 보유한 국내 최대 보험통합관리 플랫폼 굿리치 앱과 굿리치라운지를 연계한 O2O서비스 강화로 온오프를 아우르는 보험유통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대면 채널인 보험

보험만 파는 게 아니다…고령화 먼저 겪은 日 보험사 '생존법' [내부링크]

보험만 파는 게 아니다…고령화 먼저 겪은 日 보험사 '생존법' [e시대가 원하는 보험] 우리보다 일찍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요양 산업 진출 사례를 살펴보면 국내 보험사들이 어떤 방향으로 향후 관련 서비스를 구축해 갈 수 있을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일본 보험사 중 다수가 요양서비스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아이오이닛세이, 니혼생명, 메이지야다스다생명 등 생명보험사들 뿐만 아니라 솜포(SOMPO)홀딩스, 동경해상홀딩스, 미츠이시미토모 등 손해보험사들도 요양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중 솜포홀딩스는 2015년 요양서비스 회사인 '솜포 케어'를 설립하고 재가 요양사업 시설요양사업을 하고 있다. nappystudio, 출처 Unsplash 재가 요양사업은 자택 방문 간병과 주·야간 간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전역에 686개의 영업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약 2만6000호의 요양시설과 고령자 주택 등도 설립·운영하고 있다

빚 없이 33억쯤 있어야 ‘상위 1%’… 자산 80% ‘부동산’, 자산 증식 비법은 ‘주식’ [내부링크]

빚 없이 33억쯤 있어야 ‘상위 1%’… 자산 80% ‘부동산’, 자산 증식 비법은 ‘주식’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데이터 분석 상위 1% 순자산 32.8억… 1년 새 3.8억↑ 자산 81% 부동산… 여유자금은 저축·투자 연소득 2.1억… 재산소득이 평균의 17배↑ 5만원권 빚을 뺀 순자산이 적어도 33억원은 있어야 ‘상위 1%’ 부자 대열에 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자산이 순자산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상위 1% 대부분 ‘집 부자’였다. 남다른 자산운용 비법은 ‘주식 등 직접투자’였고, ‘재산소득’(임대·이자·배당) 격차는 17배나 됐다. 결국 돈이 돈을 번다는 의미로, 자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수밖에 없음을 시사한다. 15일 통계청의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순자산 기준 상위 1% 가구의 기준선은 32억 7920만원이었다. 2021년 29억원에서 3억 7920만원 올라갔다. pear, 출처 Unsplash 순자산 상위 1%

보험왕' 설계사 고수익 상품 속여 35억원 챙겨... 법정 공방 예상 [내부링크]

보험왕' 설계사 고수익 상품 속여 35억원 챙겨... 법정 공방 예상 [조세일보] 윤종호 기자 피해자들 회사 책임 요구 vs 회사측 "개인 일탈로 책임 없다" 피해자 30명 넘고 피해액도 약 35억원에 달해... 법정 공방 불가피 판례, 2020년 비슷한 사례로 '피해액 50% 배상' 선고한 바 있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 생명보험회사에서 '보험왕'으로 이름을 날린 보험설계사가 고수익 상품이 있다고 속여 소비자들로부터 35억원을 받아 챙긴 사실이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회사 책임도 요구하고 있으나 보험사 측은 '개인 일탈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다. 14일 MBN 보도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고수익 투자 상품을 빌미로 고객들로부터 수십억원을 챙긴 사기 혐의로 보험설계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설계사 A씨는 고객들에게 무이자로 보험 대출을 받은 뒤 보험사 상품에 가입하면 연이자 10%를 보장해 준다고 속여 돈만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보험설계사 절반 이상이 1년새 떠났다...DB손보·ABL생명 정착률 가장 높아 [내부링크]

지난해 보험설계사 절반 이상이 1년새 떠났다...DB손보·ABL생명 정착률 가장 높아 bajkorenata, 출처 Unsplash 지난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설계사 정착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사 정착률이 생보사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생보사의 13회차 설계사 평균 정착률은 39%로 전년 대비 2.2%포인트 하락했다. 손보사는 52.2%로 전년 대비 4.1%포인트 떨어졌다. 전속설계사 1000명 이상을 보유한 보험사로 살펴보면 DB손해보험의 정착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64.4%로 전년 대비 6%포인트 하락했지만 타사 대비 높은 수준이다. 다음으로 ABL생명이 64.2%로 전년 대비 4.2%포인트 상승해 두 번째로 높았다. stilclassis, 출처 Unsplash 설계사 1만 명 이상을 보유한 대형 생보사의 경우 삼성생명은 47.2%로 전년 대비 2.6%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교보생명 역시 39.3%로 전년 대비 1.9%

부당 승환계약 새로운 정의, GA에 적용되나 [내부링크]

부당 승환계약 새로운 정의, GA에 적용되나 14일 자회사 GA 실무협의회서 논의 지난해 초 논의됐지만 공정위서 반대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에서 부당 승환계약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승환계약 금지 규제에 대해 구체적인 적용 범위나 조항의 해석에 대해 불명확하다는 이견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부당 승환계약 정의 변경 목소리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삼성생명금융서비스 등 11개 자회사형 GA 관계자들은 이날 ‘자회사형 GA 실무협의회’를 열어 승환계약 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승환계약이란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종사하는 자가 기존 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키고 새로운 계약을 청약하게 하는 행위를 말한다. marceloleal80, 출처 Unsplash 대부분 다른 조직으로 이직하는 설계사들이 이전 유치한 계약을 해지하게 하고 다른 상품을 가입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소비자

[금융위 법령해석] 가족·지인 보험 선물, 대가 없으면 모집행위 미해당 [내부링크]

[금융위 법령해석] 가족·지인 보험 선물, 대가 없으면 모집행위 미해당 사진 제공=금융위원회 보험모집 자격이 없는 일반 고객이 가족이나 지인에게 보험을 선물할 경우에는 보험업법상 모집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금융당국의 해석이 나왔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일반 고객이 보험사이트 내 '상품가입 안내 링크'를 문자 메시지 등으로 전송하는 것이 보험업법 제2조 제12호에 따른 보험모집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법령해석을 내놨다. 해당 질의에 금융위는 상품가입 안내가 단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보험모집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ymanejed, 출처 Pixabay 보험업법 제2조에서는 모집을 보험계약의 체결을 중개하거나 대리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으며, 보험업법 제83조에서는 모집을 할 수 있는 자를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보험중개사, 보험회사의 임·직원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는 "다만, 동 행위가 상품가입 안내에 따른 대가를 수수하

교통사고 환자 의-한 협진 입원료 청구 주의 "타당한 기록 필수" [내부링크]

교통사고 환자 의-한 협진 입원료 청구 주의 "타당한 기록 필수" 심평원, 한의과 먼저 입원 후 의과 입원 형태 심의 사례 공개 40대 및 70대 환자 입원 사례 공유…청구일 중 일부만 인정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양한방 협진 의료기관이 교통사고 환자를 한의과와 의과에 잇달아 입원시킨 후 입원료 청구 시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한 개의 의·한 협진기관이 청구한 자동차보험 입원료 심의 사례를 공개했다.A의료기관은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남성 환자를 진료하고 요추의 염좌 및 긴장,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신경뿌리병증을 동반한 요추 및 기타 추간판장애로 한의과에서 4일, 의과에서 18일 입원토록 했다. zhenhu2424, 출처 Unsplash 40대 여성 환자는 허리 염좌 및 긴장,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어깨관절의 염좌 및 긴장으로 교통사고 3일후부터 한의과에서 2일, 의과에서 8일 입원했다. 심평원 자동차보험 심사위원회는 남성 환자

늘어나는 고령운전 車사고···보험사도 머리 싸맸다 [내부링크]

늘어나는 고령운전 車사고···보험사도 머리 싸맸다 [MT리포트]운전대 못 놓는 노인들⑦ [편집자주] 전북 순창에서 70대 운전자가 조작 미숙으로 큰 사고를 냈다. 사상자가 20명이나 된다. 최근 이 같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대책 마련에 분주한 당국과 산업계, 당사자인 노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증가는 자동차보험을 파는 손해보험사들에도 적지 않은 부담을 준다. 아직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갈수록 고령화되는 사회구조를 감안하면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70세 이상 운전자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체 평균 대비 2~3%p(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은 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액 등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자동차보험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4대 손보사(삼성화재 (216,000원 500 +0.23%)·현대해상 (35,250원 750 +2.17%)·DB손해보험 (75,200원 7

부모 간병, 며느리에서 딸로.. 아들은? [내부링크]

부모 간병, 며느리에서 딸로.. 아들은? 간병·돌봄은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당면 과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뇌졸중·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어머니를 10년 동안 돌 본 중년의 형제 얘기를 소개한 적이 있다. 어머니는 병세가 심해 몸의 마비에 언어·시력 장애도 갖고 있었고 치매까지 와 간병이 무척 힘들었다고 한다. 형은 정년퇴직하고 동생은 자영업을 하고 있어 번갈아 시간을 낼 수 있었다. 직업 간병인도 썼는데 비용은 어머님이 남긴 조그만 집 한 채로 충당했다. 간병비가 월 400만원 이상 들어갈 때도 많아 부족하면 형제가 공동 부담했다. 간병, 돌봄 문제는 이 글에서 자주 다뤘지만 ‘누가 할 것인가?’가 언제나 핵심 이슈였다. 요즘은 아들, 딸들이 각자의 부모를 돌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과거처럼 며느리가 병든 시부모를 모시는 미담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nci, 출처 Unsplash 시댁, 처가의 개념을 떠나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잠시 도우려다 교통사고 시 “난감하네” [내부링크]

잠시 도우려다 교통사고 시 “난감하네” 김덕용 베라금융서비스 바른보험지점 대표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의무가입을 해야 하는 자동차보험은 각자의 목적에 맞게끔 보장의 한도금액 설정과 함께 유용한 특약을 넣으면서 가입을 하는 보험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출퇴근 목적이나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 운전을 하기에 가입 시 대부분 자가용 목적을 기준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N잡러’라는 단어가 있듯 틈틈이 시간을 내어 본인이 소유한 자동차를 활용해 영리목적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교통사고 발생 시 정말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주고 싶다. 가장 흔한 예로 우리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된 택배 배송이 있다. 빠른 시간 내에 배송함으로써 많은 물량을 소화하면 수익을 조금은 더 올릴 수 있다 보니 가끔 택배 차량과 함께 일반 승용차량이 같이 다니면서 배송을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는 경우가

아파트 화재사고 보상해준 뒤 보험료 15배 껑충 [내부링크]

아파트 화재사고 보상해준 뒤 보험료 15배 껑충 소장 민원 제기 후 3분의 1로 줄어들어 “고무줄 견적 못 내도록 규정 정비해야” 부산 남구 A아파트는 지난해 8월 세대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스쿠터 배터리에서 불이 나 내부가 전소되고, 외벽까지 불길이 번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화재사고로 보상금을 받은 아파트에 직전 보험료의 15배가 넘는 청구서가 날아왔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보험료 청구서가 아니라 벌금 통지서를 받은 꼴”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부산 남구 A아파트는 지난해 8월 세대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스쿠터 배터리에서 불이 나 내부가 전소되고, 외벽까지 불길이 번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A아파트가 가입한 손해보험사는 보상액 산정에 나서 약 1억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deborah_cortelazzi, 출처 Unsplash 문제는 보험계약기간이 만료되고 올 2월 갱신보험료가 청구되면서 벌어졌다. 지난해 2월 납입한 연간보험료가 400만 원이었는데, 올해 6350만

"보험료 대납하겠다"…가입자 수천만원 빼돌린 보험설계사 실형 [내부링크]

"보험료 대납하겠다"…가입자 수천만원 빼돌린 보험설계사 실형 바쁜 피해자 속여 5년간 편취…범행 당시 등록 말소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보험료를 선납하면 대납하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빼돌린 보험설계사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김우정 부장판사는 사기 및 사문서변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씨(58·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보험설계사로 일했던 이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자신을 통해 보험에 가입한 피해자를 속여 약 7387만원을 편취하고 보험료 영수증을 위조한 혐의를 받는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이씨는 피해자가 남편 병간호 등으로 바쁜 점을 노리고 '3개월분 보험료를 선납하면 대납해주겠다'며 꾀었다. 이씨는 보험료 영수증에 숫자를 오려붙여 위조해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이씨가 범행을 저질렀을 때는 보험사의 모집사용인 등록이 말소돼 보험설계사 자격조차 없었던 것으로

'고수익' 속여 35억 등친 '보험왕'…회사는 "책임 없다" [내부링크]

[단독][포커스M] '고수익' 속여 35억 등친 '보험왕'…회사는 "책임 없다" adeolueletu, 출처 Unsplash 【 앵커멘트 】 한 생명보험회사의 '보험왕'까지 된 설계사가 고수익 상품이 있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35억 원을 받아챙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고소를 당하면서 결국 경찰에 자수했는데, 피해자들은 회사 책임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 측은 개인 일탈이라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포커스M, 우종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말 강 모 씨의 아버지는 보험설계사 이 모 씨로부터 한 가지 제안을 받았습니다. VIP 고객이라 무이자 보험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받은 돈으로 보험사 상품에 투자하면 연 이자율 10%를 보장해준다고 한 겁니다. 강 씨 아버지는 이 씨 말대로 대출을 받고 노후자금까지 더해 2억 4천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stevepb, 출처 Pixabay 인터뷰 : 강OO / 피해자 딸 - "연금보험으로 20년납을 하셨던 거를

"직장인들 계 탔네"…올해 '석가탄신일·성탄절' 대체공휴일 확정 [내부링크]

"직장인들 계 탔네"…올해 '석가탄신일·성탄절' 대체공휴일 확정 [인사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 입법예고…"부처님오신날·기독탄신일에 대체공휴일 적용"] 2021년 부처님오신날 조계사/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앞으로 부처님오신날(음력4월8일)과 기독탄신일(성탄절·12월25일)에도 대체공휴일이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부처님오신날(5월27일·토요일) 다음에 오는 월요일인 5월29일은 대체공휴일이 된다. 국민의 휴식권 보장 및 중소기업 부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는게 인사처의 설명이다. instantmanner, 출처 Unsplash 정부는 2013년 11월 설날과 추석 연휴 및 어린이날에 대체공휴일을 도입했고, 2021년 7월 공휴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대체공휴일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뒤

방귀 소리 큰 사람, ‘이것’ 의심 [내부링크]

방귀 소리 큰 사람, ‘이것’ 의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주변 사람이 깜짝 놀랄 정도로 크게 방귀를 뀌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는 냄새가 나지 않음에도 큰 소리 때문에 고약한 냄새가 날 것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방귀 소리가 큰 이유는 뭘까. 실제 방귀 소리는 냄새와 관련이 있을까? 치질 때문에 좁아진 항문, 큰 방귀 소리 원인 장에서 발생한 가스가 항문을 통해 배출되면 주변 피부와 괄약근이 떨리면서 방귀 소리가 난다. 방귀 소리가 큰 이유는 여러 가지다. 기본적으로 배출되는 가스의 양이 많거나 가스를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강하면 방귀 소리가 커질 수 있다.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항문질환으로 인해 가스가 배출되는 통로가 좁아지고 소리가 커지는 것이다. 실제 항문에 작은 혹이 생긴 치핵 환자의 경우 항문 주위 피부질환, 통증과 함께 항문이 좁아져 방귀 소리가 커지기도 한다. 이때는 혹이 더 커지고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병원을 찾아 조기에 검사·치료하는 게 좋다

'암' 궁금증 5가지, 국립암센터 원장이 답했다 [내부링크]

'암' 궁금증 5가지, 국립암센터 원장이 답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사진=헬스조선 DB 오는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암의 3분의 1은 예방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 1의 암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로 기념일이 정해졌다. 곧 다가오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암 관련 궁금증에 답했다. -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암에 걸릴 확률은 어느 정도인가? 국립암센터에서 국가암등록통계를 내기 시작한 20년 전에는 매년 약 10만1849명 정도 암 환자가 발생했는데, 지금은 25만 명이 발생해서 약 2.5배 정도 증가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인 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이며, 남자(80.5세)는 5명 중 2명(39.0%), 여자(86.5세)는 3명 중 1명(33.9%)에서 암이 발

네·카·토서 보험료 비교 시대 '활짝'...'제 2의 배민'? [내부링크]

네·카·토서 보험료 비교 시대 '활짝'...'제 2의 배민'? [보험 플랫폼 시장 열린다] ① 규제 완화로 대형 포털서도 보험 비교·추천 가능 중간사업자 개입, 오히려 '소비자 부담 상승' 우려도 온라인 플랫폼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도입되면 국내 보험소비자들의 보험 접근성이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국내 보험영업은 보험설계사 혹은 텔레마케터(TM), 은행 상담원(방카슈랑스)이 고객에게 직접 상품을 설명하고 계약서에 사인을 받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보험을 먼저 ‘찾는 사람’이 적다보니 찾도록 만들어야 하는 ‘푸쉬(PUSH)영업’이 주를 이룬다. 실제 보험사 수입보험료에서 대면, TM, 방카슈랑스 채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80~90%에 이른다. 디지털온라인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보험업계에서는 CM(온라인)채널이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8월, 금융당국은 금융상품 중개업 관련 규제를 완화했다. 온라인 플랫폼

대한도수의학회, 도수치료가이드라인 개발 추진…올해 첫 인정의 배출 예정 [내부링크]

대한도수의학회, 도수치료가이드라인 개발 추진…올해 첫 인정의 배출 예정 - 2023춘계학술대회 개최 기사등록 2023-03-14 09:00:03 도수치료가이드라인 개발이 추진된다. heftiba, 출처 Unsplash Peggy_Marco, 출처 Pixabay 대한도수의학회 전민호(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아직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다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가이드라인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만큼 가능한 부분들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임기 중 초안 발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가이드라인 초안이 나오면 연관학회 등과 공청회 등을 통해 가능한 부분들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lvisClth, 출처 Pixabay 또 올 가을에 처음으로 도수치료인정의 배출도 앞두고 있다. 전민호 회장은 “그동안 관리해 온 평점을 기반으로 대상이 되는 회원들의 첫 인정의 시험

'사망보험 피보험자가 계약 동의 당시 사정에 중대 변경 있는 경우 계약자에 보험 해지 청구' 추진 [내부링크]

'사망보험 피보험자가 계약 동의 당시 사정에 중대 변경 있는 경우 계약자에 보험 해지 청구' 추진 wischn, 출처 Unsplash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사망보험의 피보험자가 보험계약자에게 보험 해지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피보험자가 보험 계약 동의 당시 사정에 중대한 변경이 있는 경우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계약을 해지할 것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청구받은 보험계약자는 보험자에게 그 사실을 통지하도록 했다 . 현행법은 타인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 계약의 경우, 계약 체결 시 피보험자의 서면에 의한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으나, 피보험자가 그 동의를 철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정하고 있지 않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보험 계약은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는 계약인만큼, 두 사람 사이의 신뢰 관계

“촌지 안준다고 때리던 선생님”…‘교사 폭력’ 폭로 이어져 [내부링크]

“촌지 안준다고 때리던 선생님”…‘교사 폭력’ 폭로 이어져 온라인에 학창시절 교사 고발글 확산 학폭 다룬 ‘더 글로리’ 인기에 유사 경험 떠올려 “20년 전 교사 처벌 원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동은의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담임교사로 출연한 배우 박윤희. ‘더 글로리’ 캡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인기를 얻으면서 학창시절 또래에게 당했던 ‘학폭’ 고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생님으로부터 과도한 폭행을 당했다는 폭로도 쏟아지고 있다. 학교를 졸업한 지 수십 년이 지났음에도 당시 폭행 상황을 뚜렷하게 기억하는 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른바 ‘교사 폭력(교폭)’에 대해 성토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사로부터 당한 학교폭력, 20년 전 일도 처벌 가능한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WilliamCho, 출처 Pixabay 작성자 A씨는 “2004년 중학교에 재학할 당시 발명교사 김모 교사로부터 ‘수업 태도 불량’을 이유로 학교

“퇴근 후 업무 연락은 NO”… ‘연결되지 않을 권리’ 사회적 논의 착수 [내부링크]

“퇴근 후 업무 연락은 NO”… ‘연결되지 않을 권리’ 사회적 논의 착수 지난해 직장인 10명 중 8명, 퇴근 후 연락으로 스트레스 호소 해외는 ‘연결차단권’ 법적으로 보호… 국내선 법안 발의 단계 못 넘어가 고용노동부 “TF 꾸려 제도 연구”… 사회적 공감대 이끌어 내는 게 관건 게티이미지코리아 30대 회사원 김모 씨는 퇴근 후나 주말에 울리는 업무 관련 카카오톡 메시지 알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직장 상사가 단체 대화방이나 일대일 대화로 업무 관련 메시지를 계속 보내기 때문이다. 김 씨가 조심스럽게 “급한 일이 아니면 가급적 업무 시간 외에는 카톡을 안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이 상사는 “내가 잊을까 봐 미리 보내두는 거니까 신경 쓰지 마라. 대답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김 씨는 “대답하지 않는다고 해도 퇴근 후 업무 관련 메시지를 받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고 하소연했다. 최근 김 씨처럼 퇴근 후 회사에서 전화와 메시지를 받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

‘보험금 받기’ 하늘의 별따기…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順 보험금 지급 민원 ‘최다’ [내부링크]

‘보험금 받기’ 하늘의 별따기…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順 보험금 지급 민원 ‘최다’ 2022년 4분기 민원 건수 급증한 생명보험사 TOP3 wischn, 출처 Unsplash [리얼캐스트=김인영 기자] 은행업계 못지 않은 성과급 잔치로 이슈를 일으킨 보험사의 민원 건수 증감률이 눈에 띕니다. 대부분의 생명보험사는 지난해 4분기에 전분기 대비 민원 건수가 대폭 올랐는데요. 이에 리얼캐스트에서는 2022년 4분기 생명보험사의 민원 건수 현황과 민원 상승 주요 원인을 분석해봤습니다. 생명보험사협회 통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23개 중 13개의 회사가 민원 건수가 급증했습니다. 2022년 3분기 대비 4분기에 민원 건수가 늘어난 생명보험사가 절반 이상인 것인데요. 그 중에서도 3개의 생명보험사의 민원 건수 증감률이 두드러집니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민원 건수가 제일 많이 늘어난 곳은 하나생명입니다. 해당 생명보험사는 2022년 3분기 대비 4분기에 민원

실손보험금 지급액 2년 연속 10조원…도수치료에만 1조 넘게 지급 [내부링크]

도수치료 지급액 3년간 44% 증가 “비급여 항목 조사해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높여야” 실손보험금 지급액 2년 연속 10조원…도수치료에만 1조 넘게 지급 실손보험금 지급액이 2년 연속 1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3년간 매년 도수치료에 지급된 액수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실손보험금 지급액이 2년 연속 1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 3년간 매년 도수치료에 지급된 액수만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실손보험 지급보험금 총액은 10조933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0조5959억원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도수치료, 백내장, 영양제 등 비급여 약제, 오다리 교정술, MD크림 등 치료재료, 하지정맥류수술, 맘모톰절제술, 하이푸시술, 비밸브재건술, 갑상선고주파절제술 등 ‘10대 비급여 지급보험금’은 총 2조8

신호없는 스쿨존서 '쿵'…"이래서 민식이법 생겨" [내부링크]

신호없는 스쿨존서 '쿵'…"이래서 민식이법 생겨" [아차車]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신호 없는 횡단보도를 빠르게 지나가려던 차량에 횡단보도를 뛰어서 지나가던 학생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갈무리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신호 없는 횡단보도를 빠르게 지나던 차량에 횡단보도를 뛰어 건너던 중학생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지난 10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스쿨존에서 발생한 해당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목격자 A씨가 제공한 영상에는 한 중학생이 초등학교 앞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 뛰어들다 반대편에서 일단정지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량과 부딪히는 장면이 담겼다. tungstenrising, 출처 Unsplash A씨는 "초등학교 앞을 지나고 있었고 (사고 지점에) 과속 방지턱까지 있었는데 (사고 차량이) 왜 저렇게 속도를 냈는지 모르겠다"면서 "해당 학교 선생님과 통화했는데, 다친

보험대출과 상속포기, 얽힌 실타래 [내부링크]

[인사이드 스토리]보험대출과 상속포기, 얽힌 실타래 보험 상속시 상속포기·한정승인 소송 가능성↑ 제3자 고수하는 보험사들 "최종 판결뒤 보험금 지급" 배우자가 손해보험사 연금저축보험 가입 후 사망했어요. 약관대출을 받아 지연이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상속 포기를 진행한 뒤인데도 (이자를 내라는) 안내문이 오고 있습니다. 사망한 배우자가 가입한 종신보험의 수익자(보험금을 타는 사람) 변경 과정을 다룬 내용이었는데요. 그만큼 가까운 가족이 남기고 간 보험계약 처리에 대해 유가족들이 고민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입니다. 구독자 A씨도 그중 한 사람이고요. /그래픽=비즈워치 A씨 사연 들여다보니… 다시 사연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직접적인 취재가 불가능해 제한적이고, 정확한 상황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은 알아 두시고요. 댓글만 보면 이렇게 유추됩니다. 사실관계만 추려볼게요. 우선 A씨의 배우자가 사망했습니다. 연금저축보험 가입뒤 계약대출을 받은 상태로요. 그래서 계약대출에 대한 이자가 계속

상속포기한 보험대출, 이자는? [내부링크]

상속포기한 보험대출, 이자는? 금융당국 "사망자에 계약대출 이자 부리 부당해" 지침 계·피·수 특성+채무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상속 판결 그래픽=비즈워치 보험상속…계·피·수의 문제 사망한 가족이 생전에 든 보험의 보험금을 상속인이 가져갈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매우 복잡합니다. 보험의 계약자·피보험자·수익자의 특성 때문이죠.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과 다달이 연금을 받는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등이 특히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수익자를 사전에 지정해놨는지 여부가 핵심입니다. Alexas_Fotos, 출처 Pixabay 상속을 포기해도 보험금을 지급받는 수익자(제3자)를 사전에 지정했다면 사망보험금은 받을 수 있습니다. 종신보험은 물론이고요. 연금보험이나 연금저축보험도 소액이지만 사망보장 기능이 있으니까요. 수익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보험사와 보험계약자간 보험계약이기 때문이랍니다. 단 수익자가 보험금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상속·증여세가 일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알아 두시고요.

형사합의금을 받고도 공제될 수 있다? [내부링크]

형사합의금을 받고도 공제될 수 있다? wesleyphotography, 출처 Unsplash neonbrand, 출처 Unsplash 우리는 12대 중과실 또는 중상해 등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형사합의를 할 수 있고 “얼마는 받아야지?”라는 말을 하곤 한다. 사실 형사합의금에 정해진 금액은 없으나 가해자가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고 관례적으로 진단주수당 80만원~100만원 정도의 합의금을 산정하기도 한다. 음주사고의 경우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더 많은 형사합의금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형사합의를 잘못하게 된 경우 합의금을 받고도 오히려 손해를 보는 사례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형사합의금이 법적 성질로 민사상 합의금(법률상손해배상금)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timbatec, 출처 Unsplash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형사합의금’이란 불법행위의 가해자에 대한 수사나 형사재판 과정에서

생보사 '지급보험금, 수입보험료 역전 현상', 일회성에 그칠까 [내부링크]

생보사 '지급보험금, 수입보험료 역전 현상', 일회성에 그칠까 삼성생명 지난해 지급보험금 29조원 육박…수입보험료 대비 2230억원 많아 생존·생사혼합 보험금, 전년비 각각 68.69%·148.2% 늘어 저축성보험금 만기 도래…건강검진 정상화 따른 질병 치료 증가 영향도 [사진=삼성생명] 보험업계 리딩업체인 삼성생명의 지난해 지급보험금이 거둬들인 수입보험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수입보험료가 지급보험금보다 높은 수치를 유지해 왔으나, 지난해 관련 수치가 뒤바뀐 것이다. 특히 생존보험과 생사혼합보험 종목에서 보험금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저축성보험 만기 도래와 건강검진 수요 정상화에 따른 급부 보험금 증가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goodmood77, 출처 Unsplash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생명의 지급보험금은 28조9681억6900만원으로, 같은기간 수입보험료(28조7451억4300만원)보다 2230억2600만원

"온라인, 보험설계사 완전 대체 어려워" [내부링크]

"온라인, 보험설계사 완전 대체 어려워" "대체재 아닌 보완재" 보험연구원 kiri리포트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웠던 시기 글로벌 시장의 보험 판매 역시 '온라인' 채널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보험 계약을 하더라도 보험설계사 등 대면 채널에서 자문을 구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보험연구원 kiri리포트는 글로벌 재보험사 스위스리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팬데믹 기간 중 생명·건강보험을 구매한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보험가입채널은 '온라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는 2022년 1~2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여개국 총 1만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는데 설문조사 기간 전 최근 6개월을 기준으로 생명·건강보험에 신규로 가입하거나 추가로 보험을 구매한 소비자는 보험가입경로로 '보험회사 웹사이트·모바일앱'을 선택한 경우가 가장 많았

해지된 보험계약 부활시키기 [내부링크]

[알쏭달쏭 보험이야기]해지된 보험계약 부활시키기 보험은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위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한다. 보험 사고가 일어났을 때 보험금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매월 보험료를 지속적으로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할 수도 있고 실수로 보험료 납부를 잊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는 이처럼 실효된 보험을 다시 살리는 보험계약부활제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보험 부활은 다른 말로 ‘효력 회복’이라고도 한다. 보험료 납입 연체로 인해 계약이 해지됐거나 해지환급금을 받지 않은 경우 보험회사가 정한 소정의 절차에 따라 해지된 보험계약을 되살리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계약자는 보험이 해지된 날부터 3년 이내에 보험사가 정한 절차에 따라 계약을 부활시키는 청약을 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보험회사는 계약자의 건강 상태, 직업 등 다양하게 심사을 진행한 뒤 보험계약의 부활 승낙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승낙될 때 계약자는 부활을 청약한

한국 닭강정과 핫도그 앞에 긴 줄…일본에 파고든 한류 20년 [내부링크]

한국 닭강정과 핫도그 앞에 긴 줄…일본에 파고든 한류 20년 일본 유행의 중심 하라주쿠 곳곳에 한국 상점 ‘겨울연가 신드롬’ 이후 일본 속 K문화의 진화 일본 도쿄 하라주쿠 중심에 있는 ‘케이타운’(K-TOWN)은 한국 음식만 모아놓은 푸드코트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지난달 25일 토요일 오후 일본 패션·쇼핑의 중심지 도쿄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거의 일상으로 돌아온 모습이다. 5분쯤 걷다 보니, 익숙한 한글이 눈에 띄었다. ‘가마로 강정’이라고 적힌 가게 앞은 음식을 사려는 사람과 먹는 사람들이 긴 줄을 만들었다. 친구와 함께 치즈 핫도그를 먹고 있던 중학교 2학년 유즈키는 “(한국 아이돌인) 트와이스와 아이즈원을 좋아하면서 한국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한국 음식을 먹으러 신오쿠보(한인 타운)도 자주 간다”고 말했다. 길거리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핫도그와 강정은 일본 10~20대에게 인기 있는 대표적인 한국 음식이다. 일본에서 새

지퍼 하나 15만원, 가방끈 수선에 6개월... 명품들 AS도 갑질 [내부링크]

지퍼 하나 15만원, 가방끈 수선에 6개월... 명품들 AS도 갑질 ‘상품 수선이 완료됐습니다. 비용은 15만원입니다.’ 회사원 김모(36)씨는 이달 초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몽클레르 매장에서 이 같은 안내 문자를 받고 어이가 없었다. 그는 작년에 산 몽클레르 패딩 재킷의 지퍼가 망가져 지난 1월 백화점에 수선을 맡겼다. 수선을 맡길 때도 번호표를 뽑고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김씨는 “고장 난 지퍼 하나 고치는 데 두 달이나 걸린 것도 황당한데, 고작 지퍼 수선에 15만원이라니 말이 되느냐”고 했다. 명품업체 AS갑질사례 주부 정모(51)씨는 루이비통 체인백 가방 끈이 끊어져 작년 9월 서울 청담동 매장에 수선을 맡겼다. “수선에 시간이 좀 걸린다”는 직원 안내를 받긴 했지만 올 2월에 받게 될 줄 몰랐다고 한다. 가방끈 수선에 꼬박 6개월이 걸린 것이다. 심지어 수선을 마쳤다는 가방엔 본래 것과 다른 끈이 달려 있었다. 매장 직원은 “부품이 모자라 다른 것을 달았다”고만 했다.

매주 주사 맞으면 15% 감량… 美서 비만 치료 ‘위고비’ 신드롬 [내부링크]

매주 주사 맞으면 15% 감량… 美서 비만 치료 ‘위고비’ 신드롬 “비만치료제가 삶 바꿀것”… 업체들 신약개발 경쟁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AP 연합뉴스 미국에서 비만 치료제 ‘위고비’ 신드롬이 일고 있다. 비만을 미용이 아닌 질병 관점에서 접근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할리우드 스타뿐 아니라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위고비로 감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신약을 개발한 노보 노디스크의 연구 결과, 위고비는 비만 환자의 체중을 약 15% 감량하는 효과를 냈다는 것. 이 덕분에 이 회사의 주가는 전 세계적인 증시 불황 속에서도 1년 새 40% 넘게 올랐다. canweallgo, 출처 Unsplash 비만 치료제가 제약업계의 차세대 블록버스터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신약들이 속속 등장하며 항암제 시장까지 넘볼 기세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24억달러(약 3조1000억원)에서 2030년 540억달러(

점심시간이면 사라지는 과장님, 상상도 못했습니다 [내부링크]

점심시간이면 사라지는 과장님, 상상도 못했습니다 [직장인의 재미] spencerdavis, 출처 Unsplash 동료 간의 소통 창구가 되어준 산... 어느덧 10명이 모였네요 퍽퍽한 직장 생활에도 찾아보면 소소한 재미 거리가 분명 있다. 퇴사가 열풍이 되어버린 요즘, 어쩌면 그 재미 거리가 계속 회사를 다닐 큰 힘이 되어줄지 모른다. 여기에 18년 차 직장인의 재미를 전격 공개한다. <기자말> 점심시간이 다가왔다. 모든 신경은 핸드폰 카톡으로 향했다. 드디어 카톡 알람이 울렸다. "오늘 출동하십니까." GraphicMama-team, 출처 Pixabay 그 한마디에 엉덩이가 들썩였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하는 분도 있었다. 평소엔 산에만 다녀오는데 이날은 2월 마지막 주라 특별히 라면 회동이 있었다. 보온병 담당을 맡았던 나는 전날 미리 세 개를 준비했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아내는 회사에 일하러 가는지 산에 가기 위해 가는지 모르겠다며 혀를 찼다. 출근 후 점심시간이

"연진아 고마워"…더글로리 2 덕에 넷플릭스 이용자 확 늘었다 [내부링크]

"연진아 고마워"…더글로리 2 덕에 넷플릭스 이용자 확 늘었다 하루 사이 55% 폭증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공개 당일 국내 넷플릭스 앱을 이용한 사람들이 하루 사이 55%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는 오늘(13일) 넷플릭스 앱의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일간 활성 이용자가 지난 10일 474만8천6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인 지난 9일 305만1천798명보다 55.6% 증가한 것입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257만4천327명)보다는 84.5% 늘었습니다. jurrys, 출처 Unsplash 1인당 넷플릭스 앱 평균 사용 시간은 83.53분으로, 지난 9일 63.28분과 지난 3일 62.37분을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이용자와 사용 시간 모두 아이지에이웍스가 양대 앱 마켓 합산으로 모바일인덱스 분석을 시작한 2020년 5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파트1(1∼8회)에 열광하며 파트2를 손꼽아 기다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내부링크]

지난주 블로그 순위 이번주 순위.... 640위 상승 4,525위!! 금융 재테크 블로그 순위 : 짜잔~~~ 283위!

"송혜교 맹활약도 소용없다"…'더 글로리' 제작사 주가 폭락 [내부링크]

"송혜교 맹활약도 소용없다"…'더 글로리' 제작사 주가 폭락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시즌2 공개에 따른 재료 소멸과 엔터주 투자 심리 악화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13일 오후 2시 기준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 대비 4.49% 내린 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더 글로리는 스튜디오드래곤 100% 자회사인 화앤담픽쳐스가 제작한 드라마다. 시즌1이 대성공을 거둔 이후 시즌2가 지난 10일 공개됐다. alexbemore, 출처 Unsplash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공개에 따른 기대감 소멸, 더 글로리 감독의 학폭 의혹, 엔터 업계 투자 심리 악화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주가 하락을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더 글로리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글로벌 2위를 기록하고 있고, 회사 실적도 개선되고 있어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

"연금 月 100만원 넘게 받았더니…" 은퇴자 '분통' [내부링크]

"연금 月 100만원 넘게 받았더니…" 은퇴자 '분통'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연금 月 100만원 넘으면 세율 5배 연금소득세 57억→2812억원 10년새 50배 급증 생활비 50% 늘었는데 과세 기준 안바꿔 '자동 증세' 사진=한경DB 은퇴 후 별다른 소득이 없는 A씨는 최근 개인연금 수령 시점을 연기하려다 고민에 빠졌다. 연금을 연기할 경우 월 수령액이 많아져 당초 생각한 연금소득세율(3.3~5.5%)보다 세 배 이상 높은 세율로 세금을 내야할 수 있어서다. A씨가 월 100만원을 초과하는 사적 연금을 받으면 세율은 16.5%로 높아진다. 연금소득자가 늘면서 이처럼 세금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가가 올라 고령층 평균 생활비가 증가하면서 연금 수령액을 높이려는 사람이 늘어나는 가운데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연금액 기준은 지난 2013년 이후 연 1200만원으로 고정돼 간접 증세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jontyson, 출처 Unsplash

수면제 먹고 눈 풀린 간호사, 교통사고 내고도 "나는 정상" [내부링크]

수면제 먹고 눈 풀린 간호사, 교통사고 내고도 "나는 정상" 잠옷 차림으로 운전하다 사고…벌금 800만 원 선고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수면제를 먹고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30대 간호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정의정 부장판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31·여)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inileunen, 출처 Unsplash A 씨는 지난해 6월 4일 오전 3시 45분쯤 광주 북구의 한 공동주택 앞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운전하다 맞은편 차량을 들이받아 상대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간호사인 그는 당시 향정신성의약품(졸피뎀)이 함유된 수면제 1정(10)을 복용한 뒤 눈이 풀린 채 잠옷 차림으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교통사고를 낸 직후에도 몸을 가누지 못해 비틀거리며 "술을 마셨냐"는 경찰관의 질문

“지방흡입후 목 아파 도수치료했다” 527만원 청구하기도 [내부링크]

[단독] “지방흡입후 목 아파 도수치료했다” 527만원 청구하기도 도수치료 확대에 물리치료도 늘어 안과·소아과 등서도 8~14배 급증 conscious_design, 출처 Unsplash 실손보험 보험금 지출이 가장 많은 항목인 도수 치료는 건강보험 재정도 갉아먹고 있다. 비급여 도수 치료가 늘어나면 이와 함께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급여 진료도 늘어나 건보 재정에도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7926억원이던 도수 치료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작년 1조1430억원으로 3년 만에 44% 급증했다. 2020년 1조35억원, 2021년 1조1300억원 등 3년 연속 1조원을 넘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한 가입자는 정형외과 전문의가 없는 A치과병원에서 ‘피부 미용’으로 도수 치료를 받았다며 보험금을 요구했다. 또 다른 가입자는 B성형전문의원에서 지방 흡입 등 성형 수술과 함께 회당 25만원 상당의 ‘경추 통

“비염 수술인데 코 성형 했다네요” 보험금 안주는 보험사 [내부링크]

“비염 수술인데 코 성형 했다네요” 보험금 안주는 보험사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비염, 축농증 등을 치료하는 비밸브 재건술에 대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혜택이 제각각 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같은 수술을 받았는데 보험금을 받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13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만성비염 등의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비밸브 재건술 후 실손보험금을 청구했다가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보험사가 비밸브 재건술을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 사실상 코 성형술로 판단해서다. nci, 출처 Unsplash 비밸브는 코 안의 빈 공간 중 상단에 위치한 좁은 길로, 호흡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이다. 이 공간이 좁아지는 것을 비밸브 협착증이라 하며, 이 경우 코막힘, 수면장애, 편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비밸브가 좁아져 발생하는 문제들을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을 비밸브 재건술이라고 한다. 보험사들은 통상 비밸브 재건술에 대

해묵은 실손보험 문제, 해결 가능성 보이나 [내부링크]

해묵은 실손보험 문제, 해결 가능성 보이나 본인부담상한, 민원 대량 발생 요인…복지부와 논의 지난 9일 청구 간소화 관련 8자 협의체 회의 진행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과 관련, 민원과 소비자 편익 증진을 통한 보험업권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에 대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gpiron, 출처 Unsplash 최근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본인부담상한제·실손보험의 보험금 이중수령에 대한 금지 논의를 시작했고, 청구 간소화를 위한 8자 협의체까지 처음 가동되면서다. 본인부담상한제 이중수령 차단 논의 12일 금융당국과 보건당국은 현재 관계부처 등과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 및 실손보험금 이중수령에 대한 차단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서민 가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건강보험공단에서 개인별 상한액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 금액을 부담해주는 제도다. 개인의 소득별로 차이가 있으며,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의료 쇼핑을 막기 위해 제한하고 있다.

‘과열 경쟁’ 논란 운전자보험 특약…금감원 경고에 한도 줄이나 [내부링크]

‘과열 경쟁’ 논란 운전자보험 특약…금감원 경고에 한도 줄이나 KB손보, 1억원→7000만원으로 한도 내려 금감원, 운전자보험에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쿠키뉴스 자료사진. 사진=박효상 기자 금융당국 경고에 보험사의 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 한도가 축소될 지 주목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최대 1억원까지 변호사선임비를 보장하는 내용의 운전자보험 특약 판매를 지난 10일을 마지막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한도가 7000만원으로 내려간다. 최근 손해보험사들은 공격적으로 운전자보험 판매 경쟁에 나섰다. 발단은 변호사 선임비다. 그동안 운전자보험은 경찰 조사를 마치고 정식 기소 상태 또는 재판, 구속됐을 때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해줬다. 그러나 새롭게 출시된 상품들은 자동차 사고 시 약식기소나 부기소, 경찰조사 단계에서도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DB손해보험이 지난해 10월 운전자보험 변호사선임비 보장 시점을 기존 ‘검찰 기소 후’에서

술값 오르자, 김 과장 한병 들고 '그 식당 ' 자주 가더라 [내부링크]

술값 오르자, 김 과장 한병 들고 '그 식당 ' 자주 가더라 술값 인상 움직임 속 콜키지 프리 식당 확대 최근 식당에서 판매하는 소주, 맥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외부 주류 음식 반입이 가능한 콜키지 프리 식당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shootervision, 출처 Unsplash 콜키지 프리는 손님이 식당에 가져간 술을 추가 비용 없이 마실 수 있는 걸 말합니다. 기존에는 고급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제공하던 서비스인데, 요즘엔 횟집, 삼겹살 등 서민 음식점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순댓국 전문점 ‘청와옥’은 한팀당 외부에서 가져온 와인 1병은 무료로 마실 수 있고, 평양냉면집이 여의도 정인면옥도 콜키지 프리입니다. 다만 이 곳은 와인잔이나 위스키잔을 주지는 않습니다. ponce_photography, 출처 Pixabay 서울 용산·역삼에 매장이 있는 이여곰탕도 식당에서 판매하는 술만 아니면 외부 주류 반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마포구 합정동 삽겹살 집인 새벽숯불가든도 콜키지 프

보증금 못받아 불안...세입자들 '이곳'으로 달려갔다 [내부링크]

보증금 못받아 불안...세입자들 '이곳'으로 달려갔다 aviosly, 출처 Unsplash 임차권등기 한 달 새 32% 늘어, 봄 이사철 앞두고 급증 부동산 침체기로 전세가격이 내려가는 '역전세난'이 일어나자 전세보증금 미반환 우려로 인해 임차권설정등기를 하는 세입자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11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집합건물에 대한 임차권등기가 신청된 부동산 수는 전국 2815건입니다. 전달 2132건 대비 683건(32%) 늘었습니다. 지난해 2월 집합건물에 대한 임차권등기 신청 부동산 수는 627건으로 1년 새 4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달 임차권등기 신청 부동산 수는 인천이 802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서울 794건 경기 735건 부산 139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Pexels, 출처 Pixabay 임차권등기명령은 임대차 종료 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한 임차인에게 단독으로 임차권등기를 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

'조작 논란' 불거진 로또, 이번 주 2등 당첨은 '60명' [내부링크]

'조작 논란' 불거진 로또, 이번 주 2등 당첨은 '60명' 로또 이번 주 2등 당첨자는 6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지난주 로또 2등 당첨자가 664명이 나오고 그중 한 사람이 100장이나 당첨돼 '조작 의혹'이 제기됐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것입니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지난 11일 제1058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 번호는 '11, 23, 25, 30, 32, 40'으로 뽑혔다고 밝혔습니. 2등 보너스 번호는 '42'입니다 kalhh, 출처 Pixabay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20억 5802만원씩 받습니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0명으로 각 7432만원씩 받습니다. 이는 지난해 평균 2등 당첨자 수인 75.7명보다 적은 금액입니다.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074명으로 145만원씩 받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326578?cds=n

연금수령시 알아둬야 할 사항 [내부링크]

금감원Q&A>연금수령시 알아둬야 할 사항 jontyson, 출처 Unsplash 사례1> 은퇴를 앞둔 A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입한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을 통해 연금을 매월 120만원씩 받도록 계획했는데, 이 경우 연금소득세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사례2> 은퇴를 앞둔 B씨는 연금저축계좌를 가입한 금융회사로부터 최근 연금개시 신청자격이 된다는 안내를 받았는데, 퇴직 후에도 일정기간 동안은 다른 일을 해서 소득을 벌 수 있는 상황이라 연금개시를 신청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사례3> C씨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자산관리계약으로 신탁계약과 보험계약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사례4> D씨는 A금융회사와 B금융회사에 각각 연금계좌를 갖고 있고, 이 중 A금융회사의 연금계좌에서 연금을 수령하려고 하는데,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위 사례들은 연금수령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거나 고

보험업계 '잠자는 국회'에 부글…숙원 법안마다 처리 '하세월' [내부링크]

보험업계 '잠자는 국회'에 부글…숙원 법안마다 처리 '하세월' 연 1조 줄줄 새는데...보험사기방지법 국회서 또 '뒷전' 실손청구간소화 8자 협의체 가동...업계는 "기대 안해" owenbeard, 출처 Unsplash 매일일보 = 이광표 기자 | 보험사기 처벌을 강화하는 보험사기방지법을 비롯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안 등 보험업계는 물론 소비자 민생과 관련된 법안들이 국회 문턱을 또 넘지 못했다. 특히 보험사기의 경우 적발금액만 연간 1조원에 달하는 만큼,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는 선량한 가입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교묘하고 조직적으로 사기 행위를 벌인 보험설계사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보험사기에 가담한 설계사들의 자격을 즉각 중단하거나 가중 처벌할 개정 법안은 수년째 국회에 잠들어 있는 상황이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 유일하게 오른 보험업 관련 '보험사기방

보험사기 피해액 1조 원 시대…보험사기 연루 의료인 처분 강화 필요 [내부링크]

보험사기 피해액 1조 원 시대…보험사기 연루 의료인 처분 강화 필요 금고 이상 형 확정돼야 면허정지 행정처분 검토 대상 검찰, 보험사기와 연루된 의료인 관련 재판 결과 보건복지부에 통보 일부 누락되거나 지연돼 행정처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으로만 기소될 경우 자격정지·면허취소 피해 갈 가능성↑ 보험사기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기에 연루된 의료인에 대한 면허취소나 자격정지 등의 처분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지방법원은 지난해 환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은 것처럼 속여 요양급여비 수백만 원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등 의료인 8명에게 최대 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보험사기에 연루된 의료인에게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진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이들에게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보험사기에 공모했음에도 면허취소 처분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의료법 보험사기 등에 연루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돼야만 보건복지부의 면허취소 행정처분 검토 대

“글로리2 보느라 밤 꼴딱 새웠다” 뚜껑 열자 26개국서 1위 [내부링크]

“글로리2 보느라 밤 꼴딱 새웠다” 뚜껑 열자 26개국서 1위 학교폭력 피해자 복수 스토리 가해자들 참혹한 추락에 공감대 “한번 틀면 멈출수 없다” 열광 김은숙 작가 “대본 무섭도록 잘써” ‘더 글로리’ 파트2에서 동은(송혜교)이 가해자 연진(임지연)의 계략에 돈을 받고 동참한 생모 미희(박지아)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며 안아주고 있다. 알코올 의존증인 미희가 핏줄임을 내세워 괴롭히자 동은은 “핏줄이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며 그대로 돌려준다(위쪽 사진). 연진이 동은의 조력자로 자신의 뒤를 캐는 현남(염혜란)을 협박하는 장면. 넷플릭스 제공 “난 잘못한 게 없어 동은아, 니 인생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지옥이었잖아.”(연진 역·임지연)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9∼16편)가 10일 공개되자마자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12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전 세계 TV부문 3위에 올랐다. 한

보험 15년 부었는데 환급금이 0원...가입자 모르게 적립금 삼킨 '대체납입' 뭐길래? [내부링크]

보험 15년 부었는데 환급금이 0원...가입자 모르게 적립금 삼킨 '대체납입' 뭐길래? wischn, 출처 Unsplash 한 소비자가 환급금을 기대하며 15년 간 보험가입을 유지했으나 적립금이 인상된 보험료로 빠져 나가는 바람에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할 경우에 유용한 '대체납입형'에 가입하는 바람에 생긴 일인데 보험사가 중간에 보험료를 올린 사실을 제대로 통보하지 않아서 가입자는 적립금이 인상된 보험료로 빠져 나가는 줄을 몰랐다는 주장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사는 임 모(여)씨는 15년 전 TV홈쇼핑을 통해 A보험사 종합보험에 가입했다. 당시 월 2만5000원씩 20년 동안 내면 암이나 뇌혈관 질환 등에 대해 보장도 받을 수 있고 80세 만기 시 650만 원이 넘는 만기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4dr13nv1n, 출처 Unsplash 하지만 최근 보험 보장 관련 궁금한 점이 있어 상담을 했다가 청천벽력 같

“괜히 보험 들었어”…의료자문 남발해 보험금 안주는 보험사 [내부링크]

“괜히 보험 들었어”…의료자문 남발해 보험금 안주는 보험사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보험에 가입했는데 정작 보험금 청구 사유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가 이런저런 이유로 보험금을 주지 않거나 일부만 지급하려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아마 다시는 보험에 가입하고 싶지 않을 법하다.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 거부 수단으로 의료자문의 제도를 여전히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업계는 보험금 분쟁 시 환자를 직접 진찰하지 않고 자료만으로 질병 등의 소견을 확인하는 의료자문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환자를 직접 살피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험금 분쟁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보험사가 위촉한 자문의로부터 소견을 듣도록 종용하면서 공정성 시비도 따라 붙는다. owenbeard, 출처 Unsplash 생명보험협회 최신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22개 생명보험사에서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률은 34.34%로, 바로 전년 하반기의 26.19% 대비 8.15%포인트 상승했다. 건수로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민원 비중 55.2%…가입 전 상품내용 확인 필요 [내부링크]

[보험 톺아보기] 종신보험 민원 증가…가입 전 '이것' 알아두자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민원 비중 55.2%…가입 전 상품내용 확인 필요 [사진=연합뉴스] 최근 종신보험 가운데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민원도 늘어나고 있다. 전체 판매된 종신보험 중 단기납 종신보험 비중은 2019년 8.4%에서 지난해 상반기 41.9%로 33.5%포인트 높아졌다. 종신보험 판매가 늘면서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불완전판매 민원 중 종신보험 비중도 2021년 상반기 47.8%에서 지난해 하반기 55.2%로 상승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 생명보험회사들을 상대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생보사가 설명의무 이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goodmood77, 출처 Unsplash 미스터리 쇼핑은 외부 조사원이 고객의 신분으로 가장해 모집인의 종신보험 판매절차 이행과정을 평가하는 실태 점검이다. 따라서 종신보험 가입자들은 소비자들에게 이행돼야 할 모집인의 설

송혜교 복수극 통했다...‘더 글로리’ 파트2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3위 [내부링크]

송혜교 복수극 통했다...‘더 글로리’ 파트2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3위 ‘더 글로리’ 송혜교. 사진|넷플릭스 배우 송혜교의 복수극 ‘더 글로리’ 파트2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3위를 기록했다. 12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3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을 비롯해 볼리비아 칠레 콰테말라 홍콩 페루 필리핀 베트남 등 26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더 글로리’ 전세계 3위. 사진|플릭스패트롤 캡처 지난 10일 ‘더 글로리’ 파트2 9~16회가 전세계에 공개됐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30일 파트 1~8회이 공개되자 김은숙 작가의 탄탄한 극본과 안길호 감독의 세련된 연출, 첫 장르물에 도전

“송혜교 복수가 뭐라고” 공짜 시청 사이트 폭증, ‘우르르’ 난리났다 [내부링크]

“송혜교 복수가 뭐라고” 공짜 시청 사이트 폭증, ‘우르르’ 난리났다 ‘더 글로리’ 파트 2 예고편의 한 장면.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갈무리]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공짜 시청 어쩌나?” 넷플릭스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더글로리’ 파트2가 10일 오후 5시 공개된 직후 영상물 불법 제공 사이트 ‘누누티비’의 검색량이 폭증하고 있다. ‘도둑시청’ 기승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업체들이 모인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가 공동대응에 나선다. ventiviews, 출처 Unsplash 지난 10일 검색어 증가량을 확인할 수 있는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1개월 누누티비의 검색량은 20배 이상 증가했다.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1개월 간 ‘누누 티비 30’의 검색량은 오후 5시(10일) 기준 2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으로 검색량 비교 수치는 오르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기준 2100%였던 검색량 증가치는 2250%까지 올랐다. 지난 기간과

빚 갚느라 지갑 닫았다…내수대책 또 쿠폰 뿌리기? [내부링크]

빚 갚느라 지갑 닫았다…내수대책 또 쿠폰 뿌리기? 마스크도 벗었는데 소비 안 느네…이달 말 내수대책 정부가 이르면 이달 말 국내 관광과 서비스업 등 소비를 촉진할 대책을 발표하는 방안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오늘(12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들은 내수 진작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대부분의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태에서 처음 맞는 봄이 다가온 만큼 고금리와 고물가에 무너지고 있는 소비를 살리겠다는 계획입니다. Morgengry, 출처 Pixabay 외국인의 한국 관광 활성화를 시작으로 국내 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각종 여행 관련 소비쿠폰 발행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실화된다면, 2021년 소비 진작을 위해 발행됐던 3만~4만원 숙박 할인 쿠폰이 부활하는 셈인데, 정부는 숙박 이외에 농축수산물 관련 분야의 소비쿠폰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월까지 국내 소비를

“응급실이 노키즈존?”... 이젠 서울 살아도 ‘구급차 뺑뺑이’ [내부링크]

“응급실이 노키즈존?”... 이젠 서울 살아도 ‘구급차 뺑뺑이’ 서울은평성모병원도 3월부터 야간 소아응급실 중단 '지방 일'이던 의료 공백 서울까지 번져 전공의 소아과 기피... "소아 진료체계 붕괴 위기" 서울 은평성모병원이 응급의료센터에 게재한 안내문. 이 병원은 3월 1일부터 소아들의 야간 응급진료를 중단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응급의료센터 소아청소년과(17세 미만) 야간진료 불가 이달 1일 서울 은평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부착된 안내문이다. 은평구의 유일한 소아응급실이 야간 운영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한 주민은 지역 주민 카페에 “뉴스에서 먼 지방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읽었던 일이 이제 코앞에서 일어난다. 밤에 아프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라며 걱정했다. 야간 진료 중단 원인은 의사 부족. 은평성모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레지던트) 수급이 안 돼 소아응급실 야간 진료가 어려워졌다”며 “다른 병원도 마찬가지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돈을 지배하자"... 내 아이 경제 조기 교육은 '통·카·펀'으로 [내부링크]

"돈을 지배하자"... 내 아이 경제 조기 교육은 '통·카·펀'으로 [내돈내산] '어린이적금'으로 저축 습관 기르고 용돈 관리는 '내 카드'로 스마트하게 눈높이 맞는 펀드로 투자 교육까지 게티이미지뱅크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를 아시나요? 10년 넘게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킬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어린이 경제동화죠. 감명 깊게 읽었던 기억에 최근 조카와 함께 다시 찾아봤는데 돈에 대한 개념과 돈을 다루는 방법이 제대로 담겨 있더라고요.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주인공 키라는 새 집으로 이사한 후 빚에 허덕이는 부모님을 보며 안타까워하던 중 상처 입은 개를 만나요. ‘머니’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정성껏 돌보죠. 그런데 알고 보니 머니는 사람과 소통이 가능할 뿐 아니라, 경제상식도 풍부했어요. 머니의 도움을 받아 키라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벌기 시작했고, 저축과 펀드, 주식 등 방법으로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큰돈을 모으게 됩니다. towfiqu999999, 출처 Uns

택시 뒤따르던 공유차가 ‘쿵!’…‘택시뒤쿵’ 신종사기 주의보 [내부링크]

택시 뒤따르던 공유차가 ‘쿵!’…‘택시뒤쿵’ 신종사기 주의보 [영상] ‘뒤쿵’ 알려지자 신종 수법… 일당 앞·뒤 차에 ‘고액 알바’ 공모자 모집, 텔레그램으로만 접선 승객 의심 않는 점 노려... “방법 바꿔 안 걸린다” carlyjay_, 출처 Unsplash 지난해 12월 8일 오후 2시 10분쯤 경기 의왕시의 한 도로. 주행 중인 택시를 뒤따르던 한 차량이 들이받았다. 뒤 범퍼에 충격을 받은 택시는 사고 직전 뒤차 앞에 급히 끼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사고 직전 차로를 변경한 것은 뒤따르던 차량이었다. 원래 3차로에 있던 뒤차량 앞 도로는 텅 비어 있었다. 그런데도 굳이 2차로에 끼어든 직후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것이다. 사고 직전 택시는 건널목 정지신호에 멈춰 섰지만 과속하지 않았다. 급정지가 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보기도 어려웠다. 대낮이었고, 눈·비도 내리지 않았다. 운전자의 시야가 흐릿한 상황도 아니었다. 사고 후 정황도 석연찮았다. 택시에 탑승했던 3명(24세, 30

“두 문제만 더 맞히면 윗단계로” 그들이 대학을 갈아타는 이유 [내부링크]

“두 문제만 더 맞히면 윗단계로” 그들이 대학을 갈아타는 이유 N수 권하는 사회…지방대 삼키는 학벌 피라미드 지난달, 한 비수도권 대학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을 알리는 펼침막이 붙어 있다. 추가모집은 수시와 정시 전형 이후에도 신입생을 채우지 못한 대학들이 실시하는 마지막 모집 전형이다. 이정용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다 채워갑니꺼?” 지난달 27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학원가의 중심부에 위치한 송원학원. 재수종합반을 운영하는 이 학원의 차상로 진학실장은 몇몇 대학 입학처 실무자에게 전화를 돌리고 있었다. 인근 지역 대학들의 신입생 충원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이날은 2023학년도 신입생 ‘추가모집’ 마감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 추가모집은 수시와 정시 전형 이후에도 신입생을 채우지 못한 대학에서 벌이는 마지막 모집 ‘찬스’다. 이미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치른 대학들도 신입생 충원을 계속 이어가는 중이었다. brookecagle, 출처 Unspla

불륜 커플 명소인 고급 초밥집에 아기 띠를 한 엄마가 나타났다[책과 삶] [내부링크]

불륜 커플 명소인 고급 초밥집에 아기 띠를 한 엄마가 나타났다[책과 삶] 일본 문학상 나오키상 단골 후보로 주목받는 작가의 단편집 중년 남성 위선부터 독박 육아·여성혐오 등 문제 담아 신랄하지만 경쾌한 현실 묘사…‘유머와 긍정의 힘’ 평가 <친애하는 숙녀 신사 여러분>에서 ‘회원제 이탈리안 창작 초밥집’에 간 중년 남성은 함께한 젊은 여성에게 와인 지식을 한껏 뽐낸다. 일러스트 규하나 ·리드비 제공 친애하는 숙녀 신사 여러분 유즈키 아사코 지음·이정민 옮김 | 리드비 | 308쪽 | 1만5800원 외국계 투자 운용사 영업부장 도조가 영업 보조직원 니시나와 데이트하려 예약한 곳은 ‘회원제 이탈리안 창작 초밥집’이다. “가게의 분위기가 젊은 여자를 데려가기에 적합하다는 것이 도조 정도의 연봉을 받는 남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곳이다. 3만5000엔짜리 코스를 주문하면 셰프가 눈치껏 호흡을 맞춰준다. Savva, 출처 OGQ 도조는 교복 차림의 미소년 캐릭터 장난감을 니시나에게 준다

김은숙·송혜교, 허풍 아니었다…'더글로리2' 진짜 美쳤네 [내부링크]

김은숙·송혜교, 허풍 아니었다…'더글로리2' 진짜 美쳤네 [김가영의 View] ‘더글로리2’(사진=넷플릭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파트2 역시 내가 봐도 무섭도록 잘 썼더라.” 김은숙 작가의 이 말은 허풍이 아니었다.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역대급 재미를 선사하며, 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날 ‘더 글로리2’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기대 속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파트1이 역대급 흥행을 했고, 파트2에 대한 기대가 폭발했던 만큼 부담도 컸을 테다. 그럼에도 김 작가는 이같은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고, 안길호 감독도 ‘용두용미’ 엔딩을 약속했다. ventiviews, 출처 Unsplash ‘더 글로리2’는 파트1 마지막 회차였던 8회 엔딩 이후의 이야기로 그려졌다. 문동은(송혜교 분)의 집에서 만난 박연진(임지연 분)과 하도영(정성일 분)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8회 동안 휘몰아치는 전개가

"문동은인가"…'더 글로리' PD 학폭 의혹, 사뭇 다른 반응 왜? [내부링크]

"문동은인가"…'더 글로리' PD 학폭 의혹, 사뭇 다른 반응 왜? [엑's 초점] 오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더 글로리' 감독이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폭로글에 그간 화제된 폭로들과 다른 반응들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익명의 폭로자 A씨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에 관한 글을 게재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향한 복수의 결말이 담긴 '더 글로리 시즌2'가 공개되는 날, '더 글로리' 감독 안길호의 학폭 논란이 제기됐다. 폭로자 A씨는 "1996년 필리핀 유학 시절에 있었던 일이다. 안길호는 필리핀 로컬 학교에 다니는 고3이었고 폭행을 당한 우리는 국제학교에 다니는 중2 학생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안길호가 동급생 여자아이를

"너무 많이 울었다"…김영철, '더 글로리' 시즌2 정주행 완료? [내부링크]

"너무 많이 울었다"…김영철, '더 글로리' 시즌2 정주행 완료? (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방송인 김영철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공개된 직후 시청을 완료한 소감을 밝혔다. 김영철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16화를 다 본 시각, 새벽 4시10분"이라며 "몰아보기 생애 처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영철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는 이어 "모두 다 잘했다"며 "저녁 7~8시부터 쭉 봤다! 재밌었다! 아 정말"이라고 감탄하며 '최고'라는 의미의,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린 이모티콘을 남겼다. 또 김영철은 "TMI 개인적으로 마지막 회에서 너무 많이 울었다"며 "그냥 모든 대사와 말이 자꾸 눈물이 나왔다, 동은이랑 여정이랑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철이 올린 사진에는 하늘을 바라보며 아련한 표정을 짓고 있는 문동은(송혜교 분)과 문동은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는 주여정(이도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문동은과 주여정의 행복한 대화도 담겨

먹방 BJ 다녀간 덕분?… ‘옛날 할머니 분식’을 찾는 이유 [내부링크]

먹방 BJ 다녀간 덕분?… ‘옛날 할머니 분식’을 찾는 이유[쩝쩝박사] 서울 중랑구 ‘옛날 할머니 분식’ 50년 넘게 한 곳에서 장사 이어온 가게 즉석 떡볶이(小) 5000원, 우동 한 그릇 5000원 우리 주변의 궁금한 먹거리, 솔직한 리뷰를 원한다면? ‘쩝쩝박사’가 대신 먹어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맛집을 찾아서. [편집자주] 지난 3일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 있는 ‘옛날 할머니 분식’을 방문했다. (영상=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우리 집 떡볶이에는 어머니의 인생이 담겼어요” 서울 중랑구 중화동 노포 거리엔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떡볶이집이 있다. 한 자리에서 50년 넘게 장사를 이어온 이곳의 이름은 바로 ‘옛날 할머니 분식’이다. 세 테이블 남짓한 이 작은 가게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은 먹방(먹는 방송)으로 유명한 비제이(BJ)들의 방문 때문만은 아니었다. 넉넉한 인심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옛날 할머니 분식만의 특별한 떡볶이 양

보험사 손해사정 공시 추진…실효성은 '글쎄' [내부링크]

소비자 편의성 제고·보험금 삭감 근절 미지수 보험사 손해사정 공시 추진…실효성은 '글쎄' wischn, 출처 Unsplash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자회사를 통한 '셀프 손해사정'을 막기 위해 손해사정 비율을 공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선 소비자의 편의성, 규제 사각지대 등을 고려할 때 실효성이 적다는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금융당국과 협의를 통해 '손해사정 업무위탁 및 손해사정사 선임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각 보험사에 안내했다. Peggy_Marco, 출처 Pixabay 손해사정은 보험금 지급 과정의 첫 단계로 사고 발생 시 원인과 책임관계를 조사, 적정 보험금을 사정·산출하는 업무다. 일반적으로 보험금 지급 결정은 서류심사만으로 대부분 이뤄지지만 손해액에 대한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경우 보험사는 손해사정을 실시한다. 개정안에는 앞으로 보험사가 손해사정 관련 업무를

반격 나선 손해보험업계, 건강보험상품 강화…'빅블러' 가속화 [내부링크]

반격 나선 손해보험업계, 건강보험상품 강화…'빅블러' 가속화 charlieegan3, 출처 Unsplash 【 앵커멘트 】 보험업계를 생명과 손해로 양분하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생명보험업계가 손보업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자, 손해보험업계가 반격에 나섰는데요. 보험업계에 불고 있는 빅블러 바람에 대해서 김우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보험업계를 구분하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업계 고유의 상품영역이라는 개념이 희석되고 있습니다. 생명보험업계는 펫보험과 운전자보험 특약을 상품군에 추가하며 손해보헙업계 고유의 영역을 넘어섰습니다. 기대수명의 증가로 생보업계가 부담해야하는 생존급여금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부터 도입된 미래 이익 의무 공시화로 보장성 상품군을 늘려야하는 보험사들의 사정 또한 작용했습니다 dibert, 출처 Unsplash 인터뷰() : 보험업계 관계자 - "상품 트렌드 자체도 실속형 상품 쪽으로 이제 많이 넘어가는

“뭐하러 사, 빌려쓰면 되지”...이것에 꽂혔다는 MZ세대 [내부링크]

“뭐하러 사, 빌려쓰면 되지”...이것에 꽂혔다는 MZ세대 정수기 비데서 시작한 렌탈 에어컨·냉장고·식기세척기 등 대형 가전으로 시장 확대 공유 문화에 익숙한 청년들 “목돈 들지 않고 서비스 편해” 세탁기 [사진출처 = 연합뉴스] 직장인 최 모(36)씨는 2년 전부터 건조기를 빌려 사용하고 있다. 100만원 안팎의 목돈을 들여 가전을 구매하기가 부담스럽고, 전셋집이라 이사를 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가격은 3년차까지는 매달 3만4900원, 그 뒤로는 1만9900원만 내면 된다. 최 씨는 “총 비용은 조금 비싸지만 초기 비용이 들지 않고 계약기간 동안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게 렌탈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2030세대)를 중심으로 가전 렌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기존에는 정수기와 비데 등 소형가전을 빌리는 데 그쳤다면, 이제는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등 대형가전까지 빌리는

“예산시장 갈 필요없어”...MZ 모인다는 이 골목은 [내부링크]

“예산시장 갈 필요없어”...MZ 모인다는 이 골목은 [스물스물] 서울의 힙한 골목 을지로서 확산 중 광장시장 페이스트리 파이에 침샘 폭발 세운상가 ‘금지옥엽’ 영화 향수 자극 없는 게 빼고 다 있는 동묘엔 ‘피맥’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 전시장. [자료 = 서울관광재단] ‘백주부’ 백종원이 고향 살리기에 나서자 충남 예산시장이 들썩였다. 불과 한 달 만에 18만 명이 몰려들었다. 근방 숙박시설 방값이 2배 오르고 상가 임대료가 치솟아 이제는 예산군이 걱정하는 판국이다. 도시 시민들이라면 이 같은 시골 시장이 그리울 수 있지만, 서울 시민이라면 굳이 멀리서 시장 골목을 찾지 않아도 된다. 서울의 대표적인 골목상권인 을지로가 확산되고 있으니 말이다. 어느새 MZ세대가 을지로 동쪽으로 스멀스멀 침투하고 있다. 힙한 골목 맛집과 상점이 청계천을 따라 을지로에서 세운·대림상가, 광장시장, 동묘시장, 경동시장까지 퍼지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관광명소로 떠오른 4곳의 전통시장에 주목했다. 김

일 때 마시는 커피, 건강에 제일 좋다 [내부링크]

일 때 마시는 커피, 건강에 제일 좋다 커피를 마시는 데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서는 언제가 좋을까? 침대에서 빠져나오는 순간 마시는 커피, 점심 식후 커피, 오후 나른할 때 마시는 커피…이보다 더 매혹적일 수 없다. 커피의 건강상 이점을 충분히 얻기 위해 우리는 언제 마시는 것이 최적일까? 전문가가 권하는 커피타임은 ‘아침식사 직후’다. 미국 영양학자 미카엘라 클라우스는 라이프 매체 리얼심플(Real simple)을 통해 “신선한 커피는 강력한 신진대사 자극제다. 영양 밀도를 위해 우유를 첨가한 커피로 아침식사를 마무리하면 혈당과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하는 완벽한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ngin_Akyurt, 출처 Pixabay 커피를 마시는 최악의 시점은 공복 상태일 때다. 그는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신체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이 증가해 추후 지친 느낌을 받게 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진대사가 느려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설계사가 더 좋은 조건이라 해 갈아탔다가 낭패...보험 부당승환계약 기승 '주의' [내부링크]

설계사가 더 좋은 조건이라 해 갈아탔다가 낭패...보험 부당승환계약 기승 '주의' 신계약 유치하려 낚시질...환급금 줄거나 보장 축소 등 stevepb, 출처 Pixabay # 부산시 남구에 사는 김 모(남)씨는 최근 A보험사 설계사로부터 이상한 전화를 받았다. 7년 전 가입한 암보험을 꾸준히 유지해줘서 감사하다고 운을 띄우더니 ‘조기갱신’될 예정인데 더 좋은 조건으로 바꿔주겠다는 이야기였다. 만기 시 환급금도 받을 수 있고 혜택도 늘어난다는 설명에 알겠다고 대답한 김 씨. 며칠 뒤 집에 도착한 상품설명서를 보니 기존 상품 갱신이 아니라 아예 신규로 가입된 걸 알게 됐다. 김 씨는 “새로운 상품이라는 설명도 없이 무조건 조건이 더 좋다고 말해 갱신되는 건 줄 알았다”며 “7년 넘게 부어온 상품을 해지시키는 게 말이 되냐”고 황당해했다. # 천안시 서북구에 사는 김 모(남)씨도 설계사의 부당승환 요구에 당했다고 털어놨다. 김 씨는 B보험사 설계사로부터 저축성 보험 금리가 좋아졌다며

실손보험사 '양수금 소송' 전략도 실패?…대법 "각하 적법" [내부링크]

실손보험사 '양수금 소송' 전략도 실패?…대법 "각하 적법" 의사 상대 양수금 소송 각하 상고했지만 '기각' 법원 "보험사들 패소 피하려 채권양도해" 지적 임의비급여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한 보험사들이 채권양도로 방향을 바꿨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가 의사를 상대로 제기한 양수금 소송이 부적법하다는 이유로 각하한 항소심 판단을 대법원이 받아들였다. A보험사는 의사 B씨가 임의비급여인 내시경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을 비급여 진료로 처리해 진료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의사 B씨가 추간판제거술을 진행하면서 부수적으로 실시한 추간판내 고주파 열치료술까지 비급여로 청구했다고 주장했다. A보험사는 의사 B씨에게 해당 시술을 받은 환자 6명에게 양도받은 부당이득금반환청구채권·손해배상청구채권을 바탕으로 진료비 양수금 총 2,909만6,500원과 지연손해금을 요구했다. luvqs, 출처 Unsplash 그러나 원심(2심) 재판부는 A보험사 청구가 부적법하다면서 소송 자체를

“남은 가족 위해” “목돈 모으려”…보험 목적 잘 따져 보세요 [내부링크]

“남은 가족 위해” “목돈 모으려”…보험 목적 잘 따져 보세요 차이점과 가입 유의사항 종신보험 피보험자 사망때 보험금 지급 불완전판매 많아 꼼꼼히 검토 저축성보험 사고 보장 내역·보험금 제한적 저축·연금·교육 등 상품명 확인 이미지투데이 #직장인 A씨(34)는 2021년 보험설계사로부터 ‘저축성상품’이라는 말을 듣고 보험에 가입했다. 설계사는 상품에 관해 “은행 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아 재테크용으로 좋다”고 설명했다. A씨는 가입한 보험이 저축성보험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해당 보험이 ‘종신보험’이었음을 알게 됐다.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으로 착각하고 가입하는 금융소비자가 많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말 종신보험 미스터리쇼핑(암행평가)을 한 결과 생명보험사 17곳 가운데 15곳이 불완전판매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인 양 판매하는 사례가 많았다. 일부 종신보험은 보험료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연금전환특약’을 더할 수 있어 자칫 저축성보험으로 오인하기 쉽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

절세’ 종신보험, 상속세 부담도 낮춘다 [내부링크]

절세’ 종신보험, 상속세 부담도 낮춘다 [아는보험] #. 올해 62세가 된 A씨는 TV에 자주 소개되는 유명 음식점을 운영하는 ‘성공한 자영업자’다. 하지만 A씨는 요즘 50억원 규모의 자신 명의의 부동산을 아내와 두 자녀에게 상속하는 문제로 골치가 아프다. 특히 언제 닥칠지 모르는 건강 문제나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게 될까봐 불안하기만 하다.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63년생)가 은퇴와 더불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주제는 바로 자녀 세대로의 자산 이전이다. 자녀 세대로 자산을 이전하는 방법은 생전 ‘증여’ 또는 사후 ‘상속’, 두 가지가 있는데 모두 세금이 수반된다. 사람이 태어나서 절대 피할 수 없는 두 가지는 ‘죽음’과 ‘세금’이다. 때문에 이 두 가지를 합친 상속세는 자산가들에게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매우 불편한 존재다. 게다가 현행 상속공제한도는 1997년 1월 1일 기초 상속공제액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한도가 증액된 후 지금까

흥국화재, "오른 보험료 때문에 만기 환급금은 지급불가" 논란 [내부링크]

4년남은 만기환급금 650만원은 사라져 흥국화재, "오른 보험료 때문에 만기 환급금은 지급불가" 논란 흥국화재 CI [경인매일=황성규기자]50대 여성이 15년 전 홈쇼핑으로 흥국화재에 보험을 가입했는데 그동안 적립했던 보험료가 보험료 갱신에 따라 적립했다가 사라지는 금액이고, 보험료가 갱신 될 때 마다 적립했었던 금액으로 오른 보험료를 대신 해 남은 금액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안타까워하는 글이 알려지면서 흥국화재이 공분을 사고 있다. 말 그대로 그동안 부었던 만기환급금 650여 만원을 한푼도 받지 못하게 된 것이다. micheile, 출처 Unsplash 53세 여성인 A씨는 2008년 3월 말경 TV홈쇼핑 방송을 보다가 흥국화재의 무배당 행복을 다주는 가족사랑보험 상품을 문의하고 보험 가입을 하게 됐다. 그 당시 환기 만급금을 적립하게 되면 80세에 환기 만급금을 적립한 금액(월 27,137원)만큼 보장받는다고 약속 받았고 그 금액이 6백만원이 넘는 것으로 상담을 받았는데 20

“여직원 윗옷에 양손 집어넣고 웃더라”…“추워서” 해명한 보험사 간부 [내부링크]

“여직원 윗옷에 양손 집어넣고 웃더라”…“추워서” 해명한 보험사 간부 여직원들 윗옷 안에 손 넣은 흥국생명 지점장 “날씨가 추워서 손이 차가웠다…장난친 것” 해명 ‘사건 진상조사’ 나온 본사 임원, 업무 실적 얘기만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흥국생명의 한 지점장이 직원 2명의 윗옷에 양손을 집어넣는 등 성추행을 한 일이 벌어졌다. 이 지점장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추워서 손이 차가웠는데, 장난을 친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후 진상 조사를 위해 본사에서 나온 임원은 실적을 운운하면서 피해자들을 압박했다. (사진=JTBC 캡처) 9일 JTBC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도에 있는 흥국생명 한 지점에서 지점장 A씨가 직원 2명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점장 A씨는 사무실에 앉아있는 여직원에게 다가갔다. 이어 자신의 양손을 직원의 상의 안에 넣고 웃기까지 했다. 직원이 밀치며 거부하는데도 꿈쩍도 않다가 강하게 뿌리치자 그제야 돌아갔다. 놀랍게도 A씨는 또 다른

"진동벨 안돼"…20년째 고수하는 '스타벅스'의 원칙 [내부링크]

[원두 로스팅, 브랜드 노출, 신메뉴 개발, 매장 내 진동벨 금지 등 경영원칙 고수] "진동벨 안돼"…20년째 고수하는 '스타벅스'의 원칙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을 방문했다/사진제공=이마트 "오늘 보니 빨대가 바뀌었더라. 우리는 항상 고객의 불편함에서 답을 찾았는데 현장에서 해결책을 찾아 잘 적용했다고 생각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8일 서울 은평구 소재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을 찾아 한 말이다. 정 부회장 말대로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사용한 종이빨대 색깔을 올해 2월부터 흰색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박스 포장지 같다는 소비자 불만을 반영한 것. 음료에 넣으면 금세 흐물거렸던 빨대의 펄프 재질도 코팅재를 개선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전까지 매장 운영과 관련한 사소한 문제도 미국 본사의 동의가 필요했는데, 이제는 정 부회장이 현장에서 매장 운영 변화를 확인할 정도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beingmeak05, 출처 Unspla

"이번에도 완판 예상" 편의점 효자템에 '오픈런'[현장] [내부링크]

"이번에도 완판 예상" 편의점 효자템에 '오픈런'[현장] arobj, 출처 Unsplash 편의점 업계, 주류 소비 채널로 급부상하며 위스키 행사 활발하게 펼쳐 "할인을 따로 해주지는 않아 대형마트와 비교해 볼 때 가격 부분은 아쉽지만 평소에 구하기 쉽지 않은 위스키여서 시간 맞춰 사러 왔습니다." 10일 오전 9시경 GS25 성북꿈의숲점에 진열된 위스키. '10시부터 판매한다'는 메모가 붙어 있다. [사진=구서윤 기자] 편의점 업계가 앞다퉈 위스키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반응은 뜨겁다. 위스키를 구매하기 위해 판매 시간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이 벌어지기도 하고, 판매 30분 만에 제품이 동나기도 한다. 10일 오전 9시경 GS25 성북꿈의숲점. 위스키 오픈런 행사를 앞두고 진열된 위스키에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는 메모가 붙어 있었다. 주거 밀집 지역인 만큼 평일 오전 10시부터 줄을 서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major001, 출처 Unsplash 9시 50분경 위

"20년 젊어보이려면 나처럼" 90세 英작가의 비밀 [내부링크]

"20년 젊어보이려면 나처럼" 90세 英작가의 비밀 "2~4분 아침 스트레칭과 요가 충분한 보습+마음가짐이 중요" elleirva, 출처 Unsplash 한국 나이로 90세인 영국의 한 작가가 본인의 건강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동안 유지 비결로 스트레칭과 운동, 보습, 긍정적인 마음가짐 등을 꼽고 "누구나 20년은 젊어 보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영국 런던 출신 작가 로버트 에디슨(89)이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외모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팔로우 35만명을 보유하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출처=픽사베이] 에디슨의 틱톡(Tiktok) 계정을 팔로우하는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그가 60세도 안 돼 보인다는 반응이다. 에디슨은 신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아침 2~4분가량의 스트레칭과 요가 30분을 빠짐없이 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30대에 허리 통증을 경험한 뒤 아침 루틴을 만들었

'생활고' 김새론, 부장검사 출신 등 6인 변호인단 선임 [내부링크]

'생활고' 김새론, 부장검사 출신 등 6인 변호인단 선임 chuttersnap, 출처 Unsplash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23)씨가 6인으로 구성된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두 곳의 법무법인을 선임했는데, 이중 한 곳은 '국내 10대 로펌'으로 꼽히는 대형 로펌이라고 전해졌다. 김씨는 해당 법무법인의 대표 변호사이자 부장검사 출신인 A 변호사를 고용했는데, 그는 지난 8일 김새론의 첫 공판 심리를 맡은 판사와 같은 대학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전관인 A 변호사를 포함해 총 6명의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고용했다고 한다. 첫 공판서 "소녀가장…이번 사건으로 가족들도 생활고" 음주운전 첫 공판 출석하는 김새론 [사진출처=연합뉴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김새론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첫 공판에서 법률대리인은 "소녀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온 김새

넷플릭스도 우려했다…JMS 다큐 '논란의 장면' PD가 고집한 이유는 [내부링크]

넷플릭스도 우려했다…JMS 다큐 '논란의 장면' PD가 고집한 이유는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 [넷플릭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50번 X다('사정했다'는 뜻)."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성범죄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버린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는 정명석의 범죄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성범죄를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했다는 비판도 있다. "50번 X다"라는 정명석의 녹취나 전라의 여성들이 정명석을 향해 "주님 들어오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노출한 부분 등이 불필요하게 자극적이라는 지적이다. Tumisu, 출처 Pixabay 다큐멘터리 연출을 맡은 조성현 PD가 이같은 내용을 넣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조 PD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나는 신이다' 기자간담회에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그러나 '나는 신이다'는 영화나 예능이 아니

"연진아, 너 오늘 망하는 날이래"…임지연 '더 글로리' 파트2 공개에 미소 [내부링크]

"연진아, 너 오늘 망하는 날이래"…임지연 '더 글로리' 파트2 공개에 미소 임지연 인스타그램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 파트 2 공개를 재치 있게 알렸다. 10일 임지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연진아, 너 오늘 망하는 날이래. '더 글로리' 시즌2, 3.10 PM 5"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ventiviews, 출처 Unsplash 사진 속 임지연은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악역인 박연진 역을 맡았고, 지난해 12월 말 공개된 파트1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2 전편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https://www.news1.kr/articles/4977773 "연진아, 너 오늘 망하는 날이래"…임지연 '더 글로리' 파트2 공개에 미소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 파트 2 공개를 재치 있게 알렸다.10일 임지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

임지연이 '더 글로리' 파트2 공개 앞두고 인스타에 올린 12글자 [내부링크]

임지연이 '더 글로리' 파트2 공개 앞두고 인스타에 올린 12글자 Instagram 'limjjy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 파트2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을 잔뜩 불어넣었다. 10일 임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진아 너 오늘 망하는 날이래. 더 글로리 시즌2. 3.10. PM5"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딘가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임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의 가해자인 박연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파트2에서는 박연진에게 당한 문동은(송혜교 분)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 임지연은 파트2 내용을 살짝 스포일러 한 것으로 보인다. Instagram 'limjjy2' 특히 임지연은 하나의 '밈'이 된 "연진아"라는 말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 배우 이동휘는 "연진아 나도 망했어"라고, 신재하는 "연진아 멀리 안 나갈게"라고 웃픈 위

더 글로리' 시즌2 공개 예정대로...안길호 PD, 학폭 의혹 부인 "누군가 무리지어 때린 기억 없다" [내부링크]

더 글로리' 시즌2 공개 예정대로...안길호 PD, 학폭 의혹 부인 "누군가 무리지어 때린 기억 없다" 안길호 PD / 사진='더 글로리' 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가 집단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부인했으며, 시즌2 (파트2)가 예정대로 공개된다. 10일 '더 글로리' 시즌2(파트2) 공개를 앞두고 안길호 PD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안길호PD는 매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를 무리지어 때린 기억은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1996년 필리핀 로컬 고등학교에서 안 PD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제보자 A의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안 PD는 A와 동급생인 여중생 B와 교제를 했고, A와 친구들이 B를 놀리자 안 PD가 자신과 친구들을 폭행했다는 것. 또한 2시간 가량 폭행과 협박이 이어졌으며, 당시 안 PD를 포함한 다수의 형들이 사건 장소에 있

송혜교 "거의 벗은 채로 다섯 시간을" '더 글로리' 학폭의 상처 [내부링크]

송혜교 "거의 벗은 채로 다섯 시간을" '더 글로리' 학폭의 상처 관객과의 대화 진행 10일 파트2 공개 앞두고 "'그렇게 웃지 마' 가장 중요한 장면" '더 글로리'에서 동은(송혜교)의 몸 곳곳에 화상 자국이 남아 있다. 고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해 남은 흉터들이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동은(송혜교)은 고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해 온몸에 화상 상처가 곳곳에 남았다. 가해자들이 동은의 몸 곳곳을 전기다리미와 고데기로 폭력을 휘두른 흔적이었다. 시즌1 6화에서 동은은 옷을 벗은 뒤 이 상처를 주여정(이도형)에게 보여준다. 송혜교는 "거의 벗은 상태로 4, 5시간 동안 화상 상처를 분장했다"며 "그 장면 촬영을 위해 사흘 동안 밥도 거의 안 먹고 전날부터는 물도 별로 안 마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장면을 시즌1에서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찍은 촬영으로 꼽았다.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소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더 글로리' 관객과의 대화 현장에서 털어놓은 얘

'더 글로리' 파트2 오늘 공개…정주행 전 짚어보는 관전포인트 [내부링크]

본격적인 복수 시작…김은숙 작가 "내가 봐도 무섭도록 잘 썼다" '더 글로리' 파트2 오늘 공개…정주행 전 짚어보는 관전포인트 넷플릭스 '더 글로리' [방송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파트1이 무서울 정도로 반응이 좋아서 파트2 대본을 다시 봤어요. 내가 봐도 무섭도록 잘 썼더라고요."(김은숙 작가) 오랜 시간 기다려온 '더 글로리' 파트2(9∼16회)가 드디어 이날 오후 5시 베일을 벗는다. 앞서 공개된 파트1(1∼8회)은 유년 시절 겪은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부와 권력을 가진 가해자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복수의 밑그림을 그려가는 과정을 촘촘하게 담아냈다. 파트2에서는 문동은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연출을 맡은 안길호 감독은 "본격적으로 문동은과 (학교폭력 주동자였던) 박연진(임지연)의 싸움이 시작된다"며 "모든 '떡밥'이 회수될 것"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방송화면 캡처. 재판

요양원과 요양병원...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내부링크]

요양원과 요양병원...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ageing_better, 출처 Unsplash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지 오래다. 매해 신규 요양시설이 생겨나고 있고,관련서비스가 발달하고 있다. 하지만, 요양시설을 선택해야 할 때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언뜻보기에 유사해보이나 다른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는 정확한 인지가 없어 선택을 하는 환자나 보호자 입장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사진제공=파드마노인전문요양원 우선 설립근거에 차이가 있다. 요양병원은 의료법에 의해 설치되는 의료기관이고, 그 재원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부담한다. 요양원은 노인복지법에 의해 설치되는 요양시설이고, 그 재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부담하고 있다. 재원을 부담하는 방식이 다르다 보니 환자 보호자가 지불하는 부담금에도 차이가 나는데, 요양병원의 경우 입원비와 식대는 의료보험의 적용을 받으나, 일반병원의 행위별 수가제와 달리 환자등급에

윤상현, '15세 미만도 재난·감염병 사망시 보험가입 허용' 대표발의 [내부링크]

윤상현, '15세 미만도 재난·감염병 사망시 보험가입 허용' 대표발의 9일 상법 개정안 대표발의 '힌남노' 등 피해 입어도 보험금 지급 안돼 giorgiotrovato, 출처 Unsplash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15세 미만자의 경우에도 재난·감염병 등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사망에 대해 단체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하는 게 주요 골자다. 최근 15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사망보험 적용을 허용하도록 하는 상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상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비전발표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2023.02.07 [email protected] 이 가운데 손해보험협회가 해당 법안의 국회 통과를 적극 찬성하고 나서고 있고 보험연구원도 제한적 범위에서 예외를

저출산·고령화 돌파구…보험사 '유병자' 모시기 후끈 [내부링크]

저출산·고령화 돌파구…보험사 '유병자' 모시기 후끈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앵커멘트] 최근 보험사들이 특정 질병을 앓은 적이 있는 '유병자' 고객 모시기에 한창입니다. 유병자보험이 저출산·고령화 시대 돌파구로 떠올랐기 때문인데요. 그동안 치료 이력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분들에겐 반가운 소식이지만 비싼 보험료를 노린 불완전판매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다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초 NH농협생명은 고혈압과 당뇨 환자도 가입 가능한 유병자보험을 출시했습니다.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 한화생명 등도 유병자들의 심사항목과 알릴의무를 줄인 상품을 내놨습니다. 보험사들이 유병자 공략에 열을 올리는 건 인구절벽으로 잠재고객이 줄어든 와중 고령화로 질병을 앓았던 소비자가 늘어나면서입니다. qimono, 출처 Pixabay 실제로 유병자 보험의 수요는 매년 증가했습니다. 지난 2021년 유병자보험 신계약건수는 5년새 2배 넘게 불었습니다. 새 회계제도(

보험사기의 부끄러운 민낯, 표적도 나쁜 사람도 되지 말자 [내부링크]

보험사기의 부끄러운 민낯, 표적도 나쁜 사람도 되지 말자 운행하는 자동차에 손목을 부딪치거나 슬그머니 바퀴에 발목을 넣어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돈을 뜯어내는 사기꾼 일당이 한 동안 판을 치기도 했고, 고급 외제차를 이용하거나 자동차에 일당 여럿이 타고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자동차에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며 입원하여 보험금을 청구하고 자동차 수리비를 과다청구하는 교통사고 보험사기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 전국적으로 보험사기 사건이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 4천 436억원에서 202년 4천974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3년간 12%가 늘어났고 적발 인원도 2018년 5만8,938명에서 202년 7만949명으로 20.4%가 급증하였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2016. 9. 30자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의 시행에 따라 보험사기죄, 상습법, 미수범,가중처벌 범죄에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 ElisaRiva, 출

"학교폭력은 자연의 섭리" 헬스 유튜버 황당 발언 뭇매 [내부링크]

"학교폭력은 자연의 섭리" 헬스 유튜버 황당 발언 뭇매 "男호르몬 때문에 공격성 늘어난 탓" marcobian, 출처 Unsplash 한 헬스 유튜버가 학교 폭력에 대해 호르몬의 증가로 벌어졌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뱉어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구독자 약 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훈수 두는 이코치 온라인PT'을 운영하는 이코치는 지난 6일 '지기TV학폭? 음주운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호르몬은 공격성 갖고 있어…자연의 섭리" 한 헬스 유튜버가 학교 폭력에 대해 호르몬의 증가로 벌어졌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뱉어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출처=훈수두는 이코치 온라인PT] 영상에서 이코치는 최근 음주운전과 학교 폭력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80만 유튜버 '지기TV'에 대해 언급했다. 이코치는 "개인적으로는 지기님을 그렇게 나쁘게 안 본다"면서 "솔직히 학창 시절에, 우리 어렸을 때 남성 호르몬이 뿜뿜 올라오는 중학생 시기에 '내가 어느 정도 힘이 있다' 그

"연진아, 난 유튜브로 볼게"...'리뷰 콘텐츠' 저작권 논란 [내부링크]

"연진아, 난 유튜브로 볼게"...'리뷰 콘텐츠' 저작권 논란 유튜브 내 몰아보기·리뷰 영상 꾸준히 인기 더글로리·카지노 등 인기 OTT 콘텐츠 편집 배급사 동의 안 받았을 시 저작권 침해 주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 장면. /넷플릭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 직장인 김두현씨(30)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1을 유튜브로 시청했다. 1~8화 영상 총 길이는 8시간 가까이 되지만, 유튜브를 통해 1시간 요약본으로 '정주행'을 끝냈다. 그는 "영상을 끝까지 다 보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핵심만 짚어주는 편집 영상만 봤다"면서 "충분히 전체 내용을 다 이해할 수 있었고, 파트2도 결말 포함 리뷰 영상으로 시청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요약 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콘텐츠 소비 시간을 줄이면서도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식으로

5월, 대출시장 대이동 시작된다 [내부링크]

5월, 대출시장 대이동 시작된다 금융당국, 대한대출 인프라 확대 계획 개인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도 포함 온라인에서 비교한 뒤 앱에서 갈아타 마통·카드론, 대출 실행 뒤 6개월 후 환승 WorldSpectrum, 출처 Pixabay [이데일리 노희준 서대웅 기자] 오는 5월부터 온라인에서 대출 상품을 비교한 뒤 금리가 더 낮은 상품으로 바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또 이르면 12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도 낮은 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은행 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카드론과 마이너스통장 상품은 1년에 2번까지 갈아탈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계획을 9일 발표했다. 전날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한 ‘제2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 회의의 주된 논의 내용이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토스, 카카오페이 등 플랫폼 회사들이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대출 비교 서비스’와 금융결제원의

車 스치기만 해도 약침·부항…양방 34만원 나올때 한방 95만원 [내부링크]

車 스치기만 해도 약침·부항…양방 34만원 나올때 한방 95만원 경상환자에게 지급되는 자동차사고 보험금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중상환자 보험금 지급액 대비 가파른 증가세다. 한방진료비 급증이 원인이라고 보험업계는 주장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상해 12~14등급 경상환자의 보험금은 3조296억원으로 나타났다. 상해 1~11등급인 중상환자 1조5004억원과 비교해 두배 이상 많이 지급됐다. mrgar, 출처 Pixabay 경상환자 보험금이 전체의 66.9%, 중상환자 보험금이 33.1%다. 2015년까지만 해도 경상환자 보험금은 1조7495억원으로 전체의 57%, 중상환자 보험금은 1조3190억원으로 43% 수준이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중상환자 보험금 지급이 13.7% 증가에 그친 반면, 경상환자 보험금 지급은 73.2% 급증했다. 보험업계는 최근 몇년간 경상환자의 한방 과잉진료가 확산된 점이 보

버터없다고 고발당한 '버터맥주'…"곰표맥주 곰 들었나?" [내부링크]

버터없다고 고발당한 '버터맥주'…"곰표맥주 곰 들었나?" 블랑제리뵈르(버터맥주). GS25 제공 정부가 '버터맥주'에 버터가 들어있지 않다면서 제조사와 판매사를 표시·광고 관련법 위반으로 경찰에 형사고발 했다. 제조사에는 제조정지 처분도 예고했다. 이에 제조사 측은 정부가 과도한 해석을 바탕으로 처분을 내렸다며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benceboros, 출처 Unsplash 9일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조사인 '부루구루'에 블랑제리뵈르(버터맥주) 대한 1개월 제조정지를 사전 통보했다. 식약처가 지난 1월 20일 행정처분을 요청한 지 약 50일 만이다. 식약처는 버터를 넣지 않았으면서 프랑스어로 버터를 뜻하는 뵈르라는 제품명을 쓴 것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식품표시광고법에 따르면 원재료 이름을 제품명으로 사용하려면 해당 원재료를 제조나 가공에 실제 사용해야 한다. 블랑제리뵈르처럼 합성향료만 사용했을 경우 버터맛

안대 쓰고 잤을 뿐인데 똑똑해졌다 [내부링크]

깊은잠 촉진시켜 기억력·주의력 강화 학습력 좋아지고 반응시간도 빨라져 전체적인 수면 지속시간엔 영향없어 안대 쓰고 잤을 뿐인데 똑똑해졌다 안대를 착용하고 밤에 수면을 취할 경우 다음날 기억력과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수면은 면역 조절, 에너지 보존, 기억 저장을 포함한 많은 생리적 기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수면이 부족할 경우 정신과 육체의 활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하루 중 수면-각성 주기를 관장하는 뇌 부위가 시상하부에 있는 시신경교차상핵(SCN)이다. 시신경교차상핵은 망막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정도에 맞춰 기능한다. kstonematheson, 출처 Unsplash 조명은 수면의 질과 양에 영향을 미친다. 눈을 감아도 조명을 끄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쉽게 잠들지 못한다. 그래서 숙면을 위해 안대를 쓰고 잠자리에 들기도 한다. 영국 카디프대 심리학자들이 중심이 된 국제연구진이 실험한 결과, 안대를 착용하고 밤에 수면을 취할 경우 다음날

"넷플릭스 계정 공유 막겠다고?"…10명 중 6명 "안보겠다" [내부링크]

"넷플릭스 계정 공유 막겠다고?"…10명 중 6명 "안보겠다"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계정공유에 대해서도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현실화되면 10명 중 6명이 이용을 중단할 것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월23~27일 넷플릭스 20~50대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72.7%가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할 경우 추가 요금을 내라는 조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긍정적 반응을 보인 비율은 4.9%에 그쳤으며, '중립적'이 19.5%, '관심 없음'이 2.9%로 나타났다. Tumisu, 출처 Pixabay 넷플릭스는 현재 주소지가 다른 사람들끼리도 하나의 계정을 공유해서 최대 4개 단말까지 동시에 접속해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앞으로는 계정공유를 동일 주소지 거주자끼리만 가능하게 하고, 서로 다른 주소지 거주자가 계정을

보험은 소득 대비 10% 이하로 줄이세요 [내부링크]

보험은 소득 대비 10% 이하로 줄이세요 30대 중반 미혼 여성 재무 상담 보장성보험은 소득의 10% 정도가 적당하다. [GETTYIMAGES] Q 직장생활 3년 차인 30대 중반 미혼 여성입니다. 현재 부모님이 마련해준 전셋집에 혼자 거주 중이고 모아둔 돈은 거의 없습니다. 최근 저축성보험으로 알고 가입한 보험을 살펴보니 저축성이 아닌 갱신형 종신보험이었습니다. 보험을 포함해 재무 설계를 받고 싶습니다. A 총자산은 1억490만 원이고 대출은 없습니다. 현금흐름표에서 눈에 띄는 항목이 보장성보험료 비중입니다. 미혼 때 소득 대비 저축과 투자는 50% 이상, 생활비는 40% 이하, 보장성보험료는 10% 이하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officestock, 출처 Unsplash 하지만 현재 생활비는 55%이고 보장성보험료는 17%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소득 대비 저축과 투자 비중이 28%로 낮습니다. 최근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한 후 불필요한 생활비를

비계가 2/3인 삼겹살 ‘소비자 기만’ 논란… 건강에도 나쁠까? [내부링크]

비계가 2/3인 삼겹살 ‘소비자 기만’ 논란… 건강에도 나쁠까? 돼지기름은 소기름보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지만, 포화지방산 역시 많이 들었으므로 장기간 과다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사진=SSG닷컴 소비자게시판 갈무리 지난 3월 3일 삼겹살데이의 역풍이 거세다. 당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SSG닷컴 등 유통업계가 진행한 돼지고기 할인행사에서 삼겹살을 구매한 알부 소바자가 고기 품질에 불만을 표했다. 눈에 보이는 곳엔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히 어우러진 고기가 있었지만, 들추어보니 비계만 가득했다는 후기가 여럿이다. 돼지비계, 식감만 좋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건강에도 해로울까? Standpoint, 출처 Pixabay 돼지비계가 하나부터 열까지 몸에 나쁘기만 한 건 아니다. 돼지비계엔 알파-리놀렌산과 리놀렌산을 아울러 말하는 ‘비타민 F’가 풍부하다. 우리가 흔히 아는 ‘불포화지방산’이 바로 이들이다. 비타민 F는 두뇌 신경조직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다.

중도해지율 1위 불명예 ‘종신보험’… 가입해야 할까? [내부링크]

중도해지율 1위 불명예 ‘종신보험’… 가입해야 할까? 금융닥터 조수현 칼럼 가입 3년 뒤 약 50% 해지 [고양신문] 제가 사회 초년병 시절이었습니다. 연수원에서 연수를 받던 중 어느날 금융상품 소개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20여년이 지났지만 제가 당시를 기억하는 것은 아마도 그만큼 그 시간이 쇼킹(shocking)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실 불이 꺼지고 동영상 하나가 상영되었습니다. 내용은 대략 이러합니다. 한 가정을 건실하게 이끌던 가장이 불의를 사고를 당해 사망하게 되고 남은 배우자와 자녀는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태가 됩니다. 결국 배우자는 돈을 벌기 위해 험한 경험을 하게 되고 자녀는 건강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어 불이 켜지고 말쑥하게 차려입은 강사가 나타나서 소위 가장(家長)의 책임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종신보험을 소개합니다. 제 기억으로 꽤 많은 동기들이 그 자리에서 종신보험을 가입했습니다. goodmood77, 출처 Unsplash 종신

‘더 글로리’ 보다가 아차차…우리 아이 보험증서 어디있지? [내부링크]

‘더 글로리’ 보다가 아차차…우리 아이 보험증서 어디있지? [사진 = 연합뉴스] 신학기를 맞아 자녀 보험을 점검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요즘은 태아 때부터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장기에 따라 추가해야 할 보장은 없는지 몇 년마다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면서 필요한 보장이 새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3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로 영유아 발달이 지연되는 경향이 뚜렷한데, 어린이보험에 실손의료보험이 포함되어 있으면 발달지연(R 진단코드)으로 인한 언어치료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흔히 ‘태아보험’이라고 부르는 상품은 일반적인 보장을 두루 포함해 설계한다. 최근 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 경쟁을 벌이면서 맞춤보장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새학기를 맞아 자녀 건강과 발달체크를 겸해 보험 보장 내역을 점검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artem_kniaz, 출처 Unsplash 최근에는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어른이 고

'6조 시장' 어른 가입하는 어린이보험 경쟁 치열...알짜 상품은 뭐지? [내부링크]

'6조 시장' 어른 가입하는 어린이보험 경쟁 치열...알짜 상품은 뭐지? 건강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보장성 강화에 인기 KB손해보험, 가입연령 35세까지 확대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스타종합보험', 30세·40세·60세 특약 구분 삼성화재 '마이 슈퍼스타', 가입 상한 연령 30~40세, 독감치료비 등 추가 어린이보험 경쟁 과열에 보험료 인상 등 우려도 사진=연합뉴스 [포인트데일리 조혜승 기자] 국내 어린이보험 시장이 6조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다양한 어린이보험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어린이보험의 가입자가 늘었고 가입 연령이 지난 2018년부터 확대되면서 사회초년생들에게 가성비 상품으로 보편화하는 추세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NH농협손해보험 등이 어린이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보험은 0~1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출시된 상품이었으나 저출생 등으로 가입 연령이 지난 2018년 만 30세까지 늘어나 성인이 가입하고

교통사고로 대차 받은 차, 또 사고나면 보험은? [내부링크]

교통사고로 대차 받은 차, 또 사고나면 보험은? [WEEKLY BIZ] Biz & Law 장현경 변호사(법무법인(유) 에스제이 파트너스) 일러스트=김의균 Q. 교통사고가 나서 보험사에서 대차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대차받은 차량을 몰던 중 또다시 접촉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다시금 보험 처리를 하려고 문의하니, 제가 따로 요구하지 않아서 대차한 차에는 보험이 가입돼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보험사가 무보험 차량을 대차해 준 셈입니다. 보험사에서 빌려주는 차이니 당연히 보험에 가입되었을 줄 알았는데 황당합니다. 이 경우 제가 사고 보상을 전부 부담해야 하는 건가요? A. 교통사고가 나서 보험사에서 수리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차를 지원받는 것을 사고대차 또는 보험대차라 합니다. 일종의 렌터카로 이해하면 됩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렌트 차량을 운영하는 업체는 차량에 대해 대물·대인·자손 보험에 가입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므로 렌트 차량에 정상적으로 보험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내부링크]

고령 운전자 사고 clemono, 출처 Unsplash 민첩성이 떨어지는 고령자들은 돌발상황 대처가 어렵다. 1차선에서 저속운행하거나 급정거하다 추돌사고에 자주 노출된다. 액셀 페달과 브레이크 위치를 혼동해 대형사고 유발자가 되는 사례가 흔하다. 멀쩡하게 차도를 달리던 차량이 인도를 넘어 상가로 돌진하거나 공원으로 진입한 사고 운전자는 어르신일 가능성이 높다. 배우 양택조씨는 4년 전 만 80세 되는 해에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다고 한다. TV 프로그램에 나와 이런 사실을 밝히면서 장점이 많아 주변 사람에 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좋은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고. 자동차보험, 자동차세 한 푼 안내고 운전하고 주차하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marisahowenstine, 출처 Unsplash 고령자 운전사고가 급증하자 전국 지자체들이 65세 이상 노인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유인하고 있다. 자진 반납할 경우 10만~30만원까지 교통카드나 상품권을 준다. 하지만 반납 비율

연인 생일 선물값 아끼는 남성들…여성이 돈 더 쓴다 [내부링크]

男 26만7000원…女 29만3000원 받고 싶은 선물…男 "마음" 女"현금" 연인 생일 선물값 아끼는 남성들…여성이 돈 더 쓴다 생일이나 기념일에 연인에게 받고 싶은 선물로 남성은 '마음'을, 여성은 '현금'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kate_gliz, 출처 Unsplash 9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 1000명(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인의 생일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연인에게 가장 받고 싶은 생일 선물'로 1위에 현금(21.4%)이 꼽혔다. 이어 전자기기(19.7%) 마음(19.4%) 액세서리(13%) 의류(11.9%) 가방(7.9%) 순이었다. 받고 싶은 선물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1위가 마음(27.2%), 2위는 전자기기(23.8%), 3위 현금(19%)이었지만 여성의 경우 1위 현금(23.8%), 2위 액세서리(22.8%), 3위 전자기기(15.6%) 순으로 나타났다. 생일 선물비용 평균 28만원…여성이 더 써 사진은

"커피 기프티콘 팔아 8만원 벌었어요…용돈벌이 쏠쏠하네" [내부링크]

알뜰한 소비 돕는 스타트업 "기프티콘 1000원이라도 싸게" 체리슈머 겨냥한 플랫폼 뜬다 "커피 기프티콘 팔아 8만원 벌었어요…용돈벌이 쏠쏠하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대 직장인 A씨는 업무 중 짬짬이 사용하지 않은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을 판매한다. 스타트업 더블엔씨가 내놓은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 ‘니콘내콘’을 통해서다. 최근 이틀간 편의점 과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디저트, 치킨 등 기프티콘 7개를 팔아 8만6000원을 벌었다. 그는 “정가보다 20% 정도 낮은 가격에 팔지만 거래와 환전이 편리해 쏠쏠한 용돈벌이가 되고 있다”며 “꼭 필요한 기프티콘이 있을 때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고물가에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체리슈머’를 노리는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체리슈머는 한정된 자원으로 알뜰한 소비를 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체리피커’와 ‘컨슈머(소비자)’가 합쳐진 단어다. 자기 잇속만 챙기는 부정적 의미의 체리피커와

"1원씩 6회 이체할 분 구합니다"…새마을금고 품앗이 아시나요? [내부링크]

"1원씩 6회 이체할 분 구합니다"…새마을금고 품앗이 아시나요? [온라인 재테크 카페 게시판 갈무리. (자료=SBS Biz)] 최근 고금리의 예·적금 금리 상품이 사라지면서, 더 높은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예테크 족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례로 새마을금고는 고금리 특판 예·적금 상품의 우대금리 조건 중 하나로 'MG더뱅킹 이체실적 6회 이상'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이체실적이 채워지면 우대금리 0.1%를 더 주는 식입니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이런 이유로 온라인 상에서 새마을금고 계좌에 6회를 서로 이체해 줄 다른 새마을금고 이용자를 찾아 '이체 품앗이'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한 소비자가 또 다른 새마을금고의 이용자를 찾으면, 서로의 계좌번호를 공유합니다. 이체 최소 금액인 1원을 6번 공유한 상대방에게 이체하고 본인도 6원을 받아, 서로의 이체 이력을 채워줍니다. 이를 서로의 예적금 농사를 도와주는 '품앗이'로 칭하는

"홈쇼핑때 女가 란제리 입으면 안돼"…검열에 대신 입은 中남성들 [내부링크]

"홈쇼핑때 女가 란제리 입으면 안돼"…검열에 대신 입은 中남성들 중국 당국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여성 모델이 란제리를 입고 출연하는 것을 검열하자, 남성들이 이를 입고 홍보에 나섰다. 출처=웨이보 [파이낸셜뉴스] 중국 남성들이 여성용 란제리를 입고 홈쇼핑 라이브 방송에 나오기 시작했다. 당국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여성들이 란제리를 입고 나오는 방송에 대한 검열에 나섰기 때문이다. 8일 CNN,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패션업체들이 정부의 ‘혹독한 검열’을 피하기 위해 남성들에게 여성용 속옷을 입혀 판매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DtheDelinquent, 출처 Pixabay 남성들은 따로 화장하거나 여장을 하지 않은 채 여성용 란제리를 걸치고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공개된 방송에는 짧은 머리에 마스크를 쓴 남성이 여성용 속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관련 업체들이 이 같은 방식의 판매를 시작한 건 중국 당국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여성이 란제리를 입고 출연한 일부 방송

아내가 교통사고로 숨졌는데 외상 없다…수상한 남편에 경찰 수사 착수 [내부링크]

아내가 교통사고로 숨졌는데 외상 없다…수상한 남편에 경찰 수사 착수 조수석에 모포로 감싼 아내 옮기는 장면 포착… 남편이 운전자 SUV 차량에 함께 탔다가 교통사고로 아내가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그러나 아내에게선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남편의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남편이 운전하는 SUV 차량에 탔다가 교통사고로 아내가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그러나 아내에게선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은 남편의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9일 MBN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8일 오전 4시 58분쯤 강원 동해시 북평동 한 도로에서 A(47) 씨가 몰던 SUV 차량이 구호동 굴다리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내 B(41) 씨가 숨졌고, 운전자 A씨 또한 갈비뼈와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숨진 아내 B씨에 대해 검사를

유명 배우가 음란 광고를 찍었다고?…소름 돋는 비밀 [내부링크]

유명 배우가 음란 광고를 찍었다고?…소름 돋는 비밀 엠마 왓슨 등 유명 배우들 딥페이크 기술로 SNS 음란 광고 등장 딥페이크로 음란물 광고에 등장한 엠마 왓슨/사진=음란물 광고 영상 캡처 해외 유명 배우들의 얼굴이 딥페이크 기술로 음란광고에 이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미국) NBC 뉴스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딥페이크를 이용해 유명 배우들의 얼굴로 합성된 음란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며 "지난 이틀 동안 배우 엠마 왓슨의 얼굴을 사용한 수백개의 음란물 딥페이크 광고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딥페이크(Deepfake)는 얼굴이나 소리를 조작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방식이다. 영상 속에는 엠마 왓슨으로 보이는 여성이 성적인 행위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엠마 왓슨이 아닌 딥페이크로 조작된 영상이었다. NBC는 SNS에 등장한 앱 광고물 중 127개가 엠마 왓슨을 닮았고, 나머지 74개는 할리우드의 또 다

‘암환자 200만명 시대’ 보험사, 암보험 보장 넓혔다 [내부링크]

‘암환자 200만명 시대’ 보험사, 암보험 보장 넓혔다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228만명에 달하는 암환자를 위해 보험사가 암보험 보장범위를 넓히고 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와 ABL생명이 새로운 담보나 상품을 출시했다. 메리츠화재는 암 관련 신담보 3종으로 전이암진단비 유사암수술비(25%체증형) 재발암·잔여암진단비를 출시했다. 전이암진단비는 모든 단계 전이암을 보장한다. 유사암수술비(25%체증형)는 유사암 수술 횟수에 따라 보험금을 체증해 지급하는 특약이다. 재발암·잔여암 진단비는 첫 번째 암이 발생하고 2년 후 동일한 암종으로 재발 또는 암세포가 남아 있는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장받을 수 있다. nci, 출처 Unsplash ABL생명은 이달 ‘(무)ABL하나로암케어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주계약에서 암 진단, 수술, 입원, 통원, 치료 등 전 과정을 보장한다. 암치료에 따른 검사 비용도 보장받을 수 있다. 카티항암약물치료와 표적항암약물치료

“‘더 글로리’ 보더니 선 넘네?”…12년 학폭 가해자의 통화 녹취록 [내부링크]

“스토커 같다” “같은 학교 나온거 기억 못 해” 태도 보여 표씨, 학폭 관련 국회국민동의청원 올린 상태 “‘더 글로리’ 보더니 선 넘네?”…12년 학폭 가해자의 통화 녹취록 zorzf,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실화탐사대’를 통해 12년간 학교 폭력을 당한 사실을 고백한 피해자 표예림(28)씨가 가해자와 나눈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그러나 가해자는 피해자에 되려 “(이런 행동이) 안타깝다” “스토커 같다” “같은 학교에 다닌 기억이 안 난다”는 등의 황당한 주장을 펼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지난 7일 표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학교 폭력의 공소시효 폐지를 건의한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13분 46초가량의 가해자와 나눈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표씨에게 전화를 건 가해자 A씨는 피해자인 표씨를 회유하거나, 학교 폭력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등의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표씨를 위해 동급생들이

"미치셨냐"는 말까지 들은 백종원 "개인 욕심 내려놓자" [내부링크]

"미치셨냐"는 말까지 들은 백종원 "개인 욕심 내려놓자" fikry_anshor,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충남 예산군이 ‘백종원 효과’를 보고 있는 예산시장 인근 상인들의 움직임에 제동을 걸었다. 백 대표는 지난 7일 예산군청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시장 주변 숙박업소, 국숫집, 국밥집 대표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시장 활성화 이전보다 2배 이상 인상된 숙박료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백 대표와 군의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 하루 6만 원이던 숙박료가 최근 13만~14만 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romanbozhko, 출처 Unsplash 부동산 가격도 뛰어 백 대표가 기획한 음식점이 있는 장옥 내 36(11평)짜리 점포가 1억 원에 나왔으나, 1억 5000만 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백 대표와 최 군수는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관광객 발길이 끊길 수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백종원 더본코리

“SNS에서 배운 음식 수준이...뜨억” 요즘 20대 이렇게 창업한다 [내부링크]

대학 중퇴, 전국 떠돌며 장사 배운 20대 고석현 사장 식당 브랜드 3개, 지점 10개 ”톡톡 튀는 메뉴...SNS로 영감 얻어”#사장의맛 “SNS에서 배운 음식 수준이...뜨억” 요즘 20대 이렇게 창업한다 [사장의 맛] sevcovic23, 출처 Unsplash 오늘의 주인공 고석현(29)씨는 식당 브랜드 3개를 손수 만들었다. 또래들은 갓 취업했을 나이지만, 고씨는 23살부터 장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친구들이 수업을 듣고, 동아리 활동을 할 때, 고씨는 대학을 그만뒀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전동 킥보드 대여 사업을 했다. 음식 장사를 하다 전재산을 날리고는, 요리를 배우겠다며 무급(無給)으로 횟집에서 일했다. “실력도 없이 주방에서 자리만 차지하냐”며 면박 주는 선배들의 눈을 피해, 시장에서 죽은 생선을 구해 칼질을 연습했다. 첫 식당을 열고는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영업 시간 14시간 내내 자리를 지켰다. fancycrave1, 출처 Pixabay 고생 끝에 낙이 왔

변비 없애려 물 벌컥벌컥… ‘이런 사람’은 오히려 악화 [내부링크]

변비 없애려 물 벌컥벌컥… ‘이런 사람’은 오히려 악화 변비의 종류에 따라 수분 섭취가 독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변을 볼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배변 시 통증이 심하면 변비일 확률이 높다. 그런데, 변비의 종류에 따라 수분 섭취가 독이 될 수도, 득이 될 수도 있다. 경련성 변비, 장 자극 최소화해야 변비는 크게 이완성 변비와 경련성 변비로 구분된다. 이완성 변비는 주로 장의 운동이 느려지면서 발생한다. 그 때문에 이완성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선 장운동 정상화를 돕는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은 하루 1.5~2L의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Alexas_Fotos, 출처 Pixabay 반대로, 경련성 변비는 대장이 불규칙하게 운동하면서 대변을 제대로 이동시키지 못해 생긴다. 배변 욕구가 느껴지고 비교적 자주 변을 보지만 개운하지 않은 게 특징이다. 대장에 경련이 생길 때 대변이 작게 조각나기 때문이다. 경련성 변

보험업권도 종지업?…"실효성 글세" [내부링크]

보험업권도 종지업?…"실효성 글세" 활용방안 한계 뚜렷해, 수익성 확대 기대하기 어려워 인프라 구축 비용만 '수백억' 중소보험사 "부담스럽다" [메트로신문] 금융당국이 보험업계에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 라이선스 허가를 시사했지만 업계에선 회의적인 반응이다. 보험사가 종지업에 진출해도 한계가 뚜렷해 수익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워서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의 과점 해소를 위해 비은행 금융사를 대상으로 종지업 허가 가능성을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카드사, 보험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업무영역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lancereis, 출처 Unsplash 종지업이란 '계좌 개설권'으로도 불린다. 은행 이외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계좌 개설 권한을 부여해 간편결제, 송금 등 전자금융업 진출을 가능하게 한다. 보험사의 경우 보험료 납입, 청구 등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정작 보험업계는 종지업 허가 가능성에도 시큰둥한 반응이다. 결제업무와 밀접한 카드사의

'사고 없이 깁스하고 보험금 꿀꺽'···젊은 설계사·고객 무더기 덜미 [내부링크]

GA 설계사·고객 대상 '깁스치료비 허위청구' 조사 조직적 보험사기 '기승'···젊은층 가담도 증가 추세 업계 "보험사기특별법 개정 등 법적 처벌 강화돼야" '사고 없이 깁스하고 보험금 꿀꺽'···젊은 설계사·고객 무더기 덜미 Taokinesis, 출처 Pixabay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한 법인보험대리점(GA)의 설계사들이 고객들과 깁스치료비 사기를 공모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가 고객을 여러 보험사의 깁스치료비 특약에 가입하게 한 뒤 허위로 보험금을 편취했다는 혐의다. 실제로 사고 없이 깁스를 한 사례도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건에 연루된 관계자들만 40여 명에 달하며, 이들 중 3~4명에 대한 영장이 곧 발부될 예정이다. 최근 보험사기가 점점 더 조직적, 지능적인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기 적발액도 한 해 1조원에 육박했다. 보험권에선 은밀하게 행해지는 보험사기를 예방, 적발하기 위해 관련 부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상

`보험사기` 벌금 3배 상향·반환 의무 신설되나 [내부링크]

`보험사기` 벌금 3배 상향·반환 의무 신설되나 2021년 사기 적발금액 9434억 처벌받은 사기범은 되레 줄어 9일 국회서 일부개정안 심사 "누수 못 막으면 가입자만 피해" nappystudio, 출처 Unsplash 오는 9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로 보험료가 오르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9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연다. 이날 법안소위에는 소관위 심사 대상이 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11건이 안건으로 올랐다. growtika, 출처 Unsplash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은 보험사기행위의 조사·방지·처벌에 관한 사항으로 2016년 9월부터 시행됐다. 하지만 보험사기에 가담한 자들에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어 처벌 수위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보험사기 영역이 금융

삼겹살 ‘밑장빼기’?···삼겹살데이 반값이라더니 절반이 비계 [내부링크]

대형 마트 대규모 할인 “삼삼데이=비계 잔치” 게시판마다 “50~60%가 기름덩어리” 비판 “고기·비계 기준 없어 환불 불가 원칙” 해명 삼겹살 ‘밑장빼기’?···삼겹살데이 반값이라더니 절반이 비계 usmanyousaf, 출처 Unsplash 서울 역삼동에 사는 주부 박모씨(45)는 ‘삼겹살데이(3월3일)’를 맞아 쓱닷컴에서 한돈 돼지고기를 넉넉히 구입했다. 고물가 시대에 100g당 3500원이 넘던 한돈을 2000원대에 살 수 있었던 만큼 두 아들을 위해 1짜리 삼겹살과 목살구이 등을 샀다. 하지만 불판을 달구고 구우려고 고기를 집은 순간 화가 치밀어올랐다. 박씨는 “삼겹살에 원래 비계 맛으로 먹는다고는 하지만 절반 이상이 완전 기름 덩어리였다”며 “반값할인이라고 하는데 절반이 기름이니 정상가에 판 것이나 마찬가지 아니냐”고 말했다. 고물가 시대 유통업계가 장바구니 가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삼겹살과 목살 등 한돈을 40~50% 할인 판매하는 대규모 행사를 펼쳤지만 대부분은 비계

“불판닦기용?” “비계 한겹살” 이건 삼겹살인가 아닌가 [내부링크]

“불판닦기용?” “비계 한겹살” 이건 삼겹살인가 아닌가 대형 유통업체들 대대적 할인 행사했지만 ‘실망’ 후기 속속 올라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할인 삼겹살' 구매 후기 사진. 고기의 80~90%가 비계로 이루어져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국내 유통업계는 지난 3일 ‘삼겹살 데이’(3월 3일)를 맞아 삼겹살과 목살 등 돼지고기를 4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대규모 행사를 펼쳤다. 하지만 온라인에는 삼겹살 데이에 구매한 삼겹살에 비계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인증 사진과 함께 올라오고 있다. usmanyousaf, 출처 Unsplash 9일 한 맘카페에는 대형마트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삼겹살 후기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삼겹살을 저울에 올린 채 무게와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절반 가까운 비계를 제거한 뒤 다시 저울에 올려 비교하는 사진을 찍었다. 작성자가 비계를 제거하고 나니 580g이었던 삼겹살은 346g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직성자는 “할인하기에

“주머니에 단돈 만천원” 고시원 모녀 도와준 이웃들 [내부링크]

“주머니에 단돈 만천원” 고시원 모녀 도와준 이웃들 [아살세] 입력2023.03.09. 오전 8:29 수정2023.03.09. 오전 10:10 기사원문 수원 맘카페에 생활고 호소… “이혼 뒤 전세사기까지 당해” 이웃들, 생필품 보내주며 응원 고시원에서 살고 있는 모녀가 생활고를 호소하는 글을 맘 카페에 올리자, 이웃들이 생필품을 들고 고시원을 방문했다. JTBC 보도화면 캡처 “주머니에 단돈 만천원이 남았다”는 모녀의 절박한 사연에 이웃 주민들의 도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11년 전 이혼한 어머니는 전남편으로부터 양육비도 받지 못한 채 홀로 힘들게 아이를 키워왔는데 최근 전세사기를 당해 돈을 전부 잃었다는 사연입니다. 잠시 시골로 갔다가 딸의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 수원으로 돌아온 모녀는 한 평 남짓한 고시원 생활을 시작했고, 지역 맘 카페에 생활고를 알렸습니다. 40대 어머니 남모씨가 지역 맘 카페에 글을 올린 건 지난달 28일입니다. 남씨는 “제가 받는 상처는 괜찮지만, 자식은 먹

KB손보 ‘변호사선임비 보험’ 돌연 축소 배경은 [내부링크]

KB손보 ‘변호사선임비 보험’ 돌연 축소 배경은 금감원, 손보업계 가입금액 전수조사 등 ‘소비자경보’ 후 시장교란 예의주시하자 11일부터 1억→7천만으로 한도조정 예고 (사진=KB손해보험) 2023년 03월 07일 17:28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손해보험이 1억원 한도로 판매하던 운전자보험 내 변호사선임비(경찰조사 포함) 특약 보장 한도를 돌연 축소할 계획이다. 시장교란 행위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입김이 작용했다. 경쟁사들은 KB손보의 돌출행동이 어디까지 갈지 예의주시 중이다. huntersrace, 출처 Unsplash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주까지 손해보험사가 판매하는 운전자보험 내 변호사선임비용 특약의 보장 금액 한도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23일 손보사들이 경찰조사 단계서부터 변호사선임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활용한 운전자보험 판매가 과열되자 소비자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던 것.

세액공제형, 비과세형, 종신형 중 수령액 가장 많은 사적연금은? [내부링크]

세액공제형, 비과세형, 종신형 중 수령액 가장 많은 사적연금은? [김성일의 롤링머니] 국민연금 개혁 지연에 사적연금 관심 증가 김성일 프리즘투자자문 최고투자책임자(CIO) [GETTYIMAGES]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민간자문위원회가 2월까지 위원장 2명을 제외한 위원 14명으로부터 14개 개혁안을 받아 3월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3개월간 연금 개혁에 관해 논의했지만 단일안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다. 14개 개혁안에는 보험료율을 기존 9%에서 12~15%로 올리자는 주장부터 연금 지급액 비율을 높이자거나 반대로 낮추자는 상반된 의견까지 모두 담겼다. 연금 개혁은 노후 생활 보장과 재정 건전성이라는 상반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다. 또한 저출산-고령화라는 인구구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 시각과 전문가적 분석이 필요한데, 실제 정책에는 정치적 압력과 사회적 여론이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어려움이 더 크다. 이렇게 국민연금으로 대표되는 공적연금 개혁이 지

‘환급율 0%’ 치매보험, 가입 전 따져봐야 할 것들 [내부링크]

‘환급율 0%’ 치매보험, 가입 전 따져봐야 할 것들 dani_franco, 출처 Unsplash 정부 지원 확대에도 여전히 높은 개인 부담금 고령화 사회, 치매 인구 증가 불가피 # A씨(50세)는 최근 본인의 치매 보험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치매로 10년째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며 혹시 본인에게 발병할 경우 자녀들이 안게 될 부담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에 보장들을 비교하기 시작한 것. 하지만 은퇴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10년 남짓. 적정한 보험료와 보장 내용들을 어떻게 정해야 할까. 치매 인구가 어느덧 1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주변에 치매로 힘들어하는 이들도 부쩍 많아졌다. 전국경제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7.3%였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오는 2025년 20.3%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 radcyrus, 출처 Unsplash 20년 뒤에는 37%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 치매 환자는 급속도로 늘어 지난 2020년 기준 약 91만명, 65세 이상 노인의

‘줄이고 없애고’ 보장 감액기간이 사라진다 [내부링크]

‘줄이고 없애고’ 보장 감액기간이 사라진다 주요 손해보험사들, 주력 상품에 적용 “계리적 문제 없어, 소비자 유인책 활용” nci, 출처 Unsplash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인기 상품에서 보장 감액기간이 사라지고 있다. 그간 감액기간을 철저히 적용해왔지만, 시장이 포화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조치다. 업계는 감액기간이 사라져도 손해율 부분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계리적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90일 이후 1년까지 감액 사라져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품에서 감액기간을 없애고 있다. nci, 출처 Unsplash 감액기간이란 소비자가 보험을 가입하고 정해진 기간동안 약정한 보험금의 50% 수준을 지급하는 기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가입 직후 90일까지 사고가 발생해도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면책기간’과 회사별로 다르지만 1~2년정도까지 보험금을 줄여서 지급하는 감액기간이 존재한다. KB손해보험은 자녀

車사고난 경상환자 보험금, 한방진료 '급증'에 3조 넘었다 [내부링크]

車사고난 경상환자 보험금, 한방진료 '급증'에 3조 넘었다 tinymountain, 출처 Unsplash 경상환자에게 지급되는 자동차사고 보험금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중상환자 보험금 지급액 대비 가파른 증가세다. 한방진료비 급증이 원인이라고 보험업계는 주장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상해 12~14등급 경상환자의 보험금은 3조296억원으로 나타났다. 상해 1~11등급인 중상환자 1조5004억원과 비교해 두배 이상 많이 지급됐다. 경상환자 보험금이 전체의 66.9%, 중상환자 보험금이 33.1%다. 2015년까지만 해도 경상환자 보험금은 1조7495억원으로 전체의 57%, 중상환자 보험금은 1조3190억원으로 43% 수준이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중상환자 보험금 지급이 13.7% 증가에 그친 반면, 경상환자 보험금 지급은 73.2% 급증했다. 보험업계는 최근 몇년간 경상환자의 한방 과잉진료가 확산된

전화 한 통화로 보험 뚝딱 가입?...설계사 대리서명 횡행 '주의' [내부링크]

전화 한 통화로 보험 뚝딱 가입?...설계사 대리서명 횡행 '주의' 전화 한 통화로 보험 뚝딱 가입?...설계사 대리서명 횡행 '주의' 보험사 “설계사의 판매 과정 모두 체크 불가능" womanizer, 출처 Unsplash # 울산시 북구에 사는 서 모(남)씨는 2021년 A보험사 치아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전화를 받았다. 평소 치아보험에 관심이 있어 ‘일단 알겠다’고 대답했지만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이야기하는 터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전화를 끊었다. 두루뭉술하게 가입의사를 밝힌 만큼 추후 해피콜이나 가입안내서 등을 우편으로 보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카드내역을 확인하던 중 2년 가까이 보험료가 빠져나가고 있던 것을 알게 됐다. 서 씨는 “전화상으로 너무 빠르게 이야기해 무슨 소린지 모르고 넘겼고 나중에 안내서가 오면 꼼꼼하게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해피콜이든 전자서명이든 아무 것도 없이 전화 한번으로 보험 가입이 끝나는 것이냐”고 기막혀했다. cytonn_p

10명 중 1명이 겪고 있다는데…우울증 병력 보험사 '기피' 여전 [내부링크]

10명 중 1명이 겪고 있다는데…우울증 병력 보험사 '기피' 여전 WOKANDAPIX, 출처 Pixabay [앵커] 현대인의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우울증입니다. 적어도 10명 중 1명은 앓고 있다는 통계도 있는데요. 이처럼 정신질환 치료 수요는 늘고 있는데, 높은 비용 탓에 진료를 제대로 못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가입할 수 있는 상품도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보장범위도 극히 제한적입니다. 왜 그런지 지웅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Tumisu, 출처 Pixabay [기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성인 4명 중 1명은 정신 건강 문제를 겪었지만 정신장애로 진단받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경우는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신장애를 숨기는 경우도 많지만 치료하는 비용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맘카페 등 일부 커뮤니티에선 "검사비가 병원마다 다른 데다 약값도 부담"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신장애는 보험

‘더글로리2’ 주여정 “공기 주사하면 죽을 수도”… 의학적 팩트? [내부링크]

‘더글로리2’ 주여정 “공기 주사하면 죽을 수도”… 의학적 팩트? 일반적으로 주사를 놓는 정맥에 소량의 공기가 들어간다고 해서 공기색전증이 발생하거나, 환자가 사망에 이르진 않는다./사진=넷플릭스 '더글로리2' 예고편 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2’가 이번 주 금요일(10일) 공개를 앞둔 가운데, 지난 3일 tvN ‘홍진경의 덕후생활’에 더글로리2 예고편이 추가 공개됐다. 문동은(송혜교 분)의 복수를 돕는 성형외과 의사 주여정(이도현 분)이 수술대에 누운 박연진(임지연 분)의 얼굴에 주사기를 갖다 댄 채, “그거 아세요? 공기를 다 안 빼고 주사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거”라고 말하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의학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mbaumi, 출처 Unsplash 주사기 안에 있는 공기 방울이 혈관으로 들어가면 드물게 ‘공기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다. 혈관으로 들어간 공기가 혈액의 흐름을 막는 것을 말한다. 공기색전증으로 사망하는 게 원리적으로 가능하긴 하나, 확률이 그리

고깃집 일매출 80만원→800만원↑...비결은 직원 보조하는 '이것' [내부링크]

고깃집 일매출 80만원→800만원↑...비결은 직원 보조하는 '이것' [[스타트UP스토리]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 인터뷰] rocknrollmonkey, 출처 Unsplash #서빙로봇이 국내 식당에서 처음 고용된 건 서울이 아닌 강원도 속초였다. 3대 속초 물회 맛집으로 유명한 봉포머구리집이다. 봉포머구리집 대표는 2019년 2월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서빙로봇 '푸두봇'을 보자마자 푹 빠졌다. 국물을 흘리지 않고 운반해주는 건 물론 일이 힘들다고 예고없이 그만둘 일도 없어서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 인터뷰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국내 처음 서빙로봇 상용화에 성공한 브이디컴퍼니의 함판식 대표(50·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봉포머구리집은 홀서빙 인력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 중앙아시아 사람들까지 고용했지만 언어소통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서빙로봇을 알고난 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매출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식당

"복리로 목돈 마련"...저축성 상품인양 판매되는 종신보험 '속지 마세요' [내부링크]

"복리로 목돈 마련"...저축성 상품인양 판매되는 종신보험 '속지 마세요' goodmood77, 출처 Unsplash # 경남 김해시에 사는 장 모(여)씨는 지난 2021년 회사에서 진행한 법정의무교육 시간을 통해 KDB생명 설계사에게 보험을 가입했다. 당시 담당자는 현재 은행 이율은 1~2%지만 소개하는 상품은 확정금리 2.3%(연복리), 납입기간 15년이라고 안내했다. 저축성보험으로 알고 가입했으나 1년여 뒤 보험청약서 등을 살피다 종신보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 씨는 "일반인이 보험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약점을 이용해 대충 설명하고 종신보험을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 아닌가"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 인천 남동구에 사는 김 모(남)씨는 지난 2021년 한화생명 설계사를 통해 보험을 가입했다. 지체장애 3급과 척추관협착증을 앓는 등 몸이 불편했던 김 씨는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적금형 상품을 원했다. 설계사 안내에 따라 월 보험

갑상선암의 림프절 전이, 보험금은?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판례] 갑상선암의 림프절 전이, 보험금은? 최수영 법무법인 시공 보험전문변호사 원발암 기준 분류조항과 설명의무 김씨(여, 40대)는 갑상선암(진단코드 C73)과 목 림프절 전이(진단코드 C77)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우측 갑상선 전절제술, 중심구획 경부림프절 박리술 및 약물치료를 받았다. 이후 보험사에 림프절 전이에 대한 진단보험금을 청구했다. 소액암인 갑상선암보다 보험금이 더 많았기 때문. 하지만 보험사는 원발암(처음 발생한 암)인 갑상선암을 기준으로 암 진단비와 수술비를 지급했다. PDPics, 출처 Pixabay 김씨가 원발암이 아닌 림프절 전이에 따른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는 없을까. 판결은 원발암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설명을 들은 바 없다는 점에서 갈렸다. 법원의 판단은 이렇다. 부산지방법원 2020년 12월 18일 선고 2019가단342002의 판결요지는 다음과 같다. “분류번호 C77에 해당하는 암은 이 사건 약관 악성신생물(암) 분류표에서 '

약국 영수증의 ‘비밀’ [내부링크]

약국 영수증의 ‘비밀’ tbelabuseridze, 출처 Unsplash ‘돈(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보’가 누락된 채 약국의 영수증이 발급되고 있는 이상한 일에 대해 얘기해 보고자 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가 감기 등 가벼운 질병에 걸려 의료기관에서 ‘외래진료’를 받게 되면 반드시 그 의료기관 인근에 있는 약국에서 약을 받아간다. 이 같은 ‘진료(처방)는 의사에게 약(조제)은 약사에게’라는 의약분업제도는 2000년 7월부터 시행됐다. 의약분업제도의 첫 번째 목적은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 다음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의약품에 대한 정보와 함께 ‘돈(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도 의약분업제도의 목적 중 하나다. hush52, 출처 Unsplash 2021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약 93조원(건보재정부담금 70조원+본인부담금 23조원)이다. 93조원 중 의료기관(의과-치과-한방)에 70조원이 지급되고 약국(전국 2

갑상선암 전이와 재발의 개념을 알기 쉽게 알려드립니다 [내부링크]

갑상선암 전이와 재발의 개념을 알기 쉽게 알려드립니다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을 다 떼어냈는데 어떻게 재발해요?’ 진료실에서 간혹 듣는 질문이다. 림프절에 재발된 갑상선암에 대해 재수술 받으러 오신 환자분 중에는 ‘이게 재발암인가요? 전이암인가요?’라고 질문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암 진단을 받으면, 전이를 무서워하고, 재발을 걱정하게 된다. 갑상선암을 이용하여, 전이와 재발 관련 용어와 개념을 가급적 쉬운 말로 풀어 보고자 한다. 암은 처음에 1개의 세포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한다. 이 1개의 암세포는 크기가 10 마이크로미터라서 몸 속에 있어도 찾아낼 방법이 없다. 지름 1센티미터 정도의 암 덩어리가 되려면, 세포 숫자가 약 10억개로 불어나야 한다. nci, 출처 Unsplash 암이 처음 생긴 부위를 ‘원발부위’라고 하고, 그 부위에 있는 암 덩어리를 ‘원발암’이라고 한다. 갑상선암은 갑상선이 원발부위인 암으로, 갑상선 세포가 암세포로 바뀐 암이다. 갑상선 속에 있는 갑상선암

갑상선암 림프절전이를 확인하는 방법 [내부링크]

[하정훈의 갑상선 이야기] 갑상선암 림프절전이를 확인하는 방법 하정훈 땡큐서울이비인후과 원장 40대 남성환자가 갑상선암으로 진단 받고 필자를 찾아왔다. 환자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고 검진에서 11mm 갑상선결절이 발견됐다. 세침흡인세포검사에서 갑상선암으로 나와 수술을 권유 받았다. 하지만 환자는 수술하지 않거나 설령 하더라도 갑상선을 절반만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 원했다. 하정훈 땡큐서울이비인후과 원장 필자는 대한갑상선학회 갑상선암 진료권고안에 따라 갑상선암의 크기가 10mm가 넘기 때문에 수술을 권했다. 수술범위는 몇 가지 추가검사를 해 정해야한다. 갑상선암이 갑상선 주변을 침범하거나 림프절로 전이된 소견이 있으면 갑상선전절제술을 받을 필요가 있다. 재발위험이 높아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방사성요오드치료를 할 때 정상갑상선이 남아 있으면 치료에 방해되고 남겨둬도 방사성요오드치료에 의해 남아 있던 갑상선이 먼저 없어진 후 갑상선암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t

“금리가 겨우”…‘열풍’ 식은 저축보험, 해지 늘어날까 [내부링크]

“금리가 겨우”…‘열풍’ 식은 저축보험, 해지 늘어날까 은행 '예적금' 대비 저축보험 이자율 낮아 방카용 상품 금리도 하락...해지율 증가 가능성 서울 시내 은행 창구 모습.[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지난해 치솟던 생명보험사의 저축보험 인기가 시들해졌다. 저축보험 금리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이자율에서도 은행 예적금 금리보다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저축보험을 해지하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지만, 이를 감수하고라도 더 높은 은행 상품으로 갈아탈 수요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저축보험 금리 '뚝뚝'...메리트 없어졌네 보험업계에 따르면 7일 기준, 생보사 저축보험 공시이율은 2.41~3.28%를 나타냈다. 평균 공시이율은 2.67%다. 반면 이날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3.60~3.81%이고 적금금리는 4.20~5.80% 수준이다. 은행보다 저축보험 이자율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이다. piggybank, 출처 Uns

“이준석? 얼굴봅니다” “배현진 민낯 유재석”…낯뜨거운 공방 [내부링크]

“이준석? 얼굴봅니다” “배현진 민낯 유재석”…낯뜨거운 공방 배현진, 친이준석계와 설전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페이스북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 페이스북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친이준석계인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SNS상으로 신경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서로의 외모를 비하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현진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이준석과 잘 어울린다. 사귀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얼굴 봅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 ‘싸우다 미운 정 든다’는 댓글에는 “이상형 이정재”라고 답변했다. 이기인 후보는 “얼굴 본다는 배 의원의 댓글이 이번 전당대회 최대 ‘웃음벨’”이라며 “의원님 요즘 왜 이렇게 예민하시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배 의원의 지역구) 송파로 이사 갔다는 말이 들리던데, 공천 못 받을까 쫄리는 마음에 이준석이라도 깎아내려 예쁨을 받으려는 충성 경쟁 중이라 그러시냐”고 썼다. 이 후보는 아나운서 시절 배 의원의 민낯이 방송인 유재석을 닮

'5년간 월 70만원 모으면 5000만원' 청년도약계좌…6월 출시 [내부링크]

'5년간 월 70만원 모으면 5000만원' 청년도약계좌…6월 출시 월한도 70만원 비과세 적금상품…금리는 금융사가 추후 공시 지원액은 소득수준별 차등 둬…청년희망적금 중복가입 안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 모집 및 운영방향에 대한 중간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년층이 5년 동안 적금을 납입하면 5천만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6월 출시된다. 일정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만 19~34세 청년이 매달 40만∼70만원을 적금 계좌에 내면 정부가 월 최대 2만4천원을 더해주는 구조다. bradneathery, 출처 Unsplash 정부는 300만명가량의 청년이 혜택을 보는 것을 목표로 올해 3천67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청년도약계좌 출시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세부 상품구조 등을 협의한 결과를 중간 발표하고 6월 상품출시를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

주69시간 ‘근무→야근→기절→병원’ 이게 내 미래야? [내부링크]

주69시간 ‘근무→야근→기절→병원’ 이게 내 미래야?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Q&A 온라인에 떠도는 69시간 근무표. 자료 온라인 화면 갈무리 6일 정부가 현재 1주 최대 12시간으로 제한돼 있는 연장근로 관리단위 칸막위를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해, 1주일에 최대 80.5시간(주 7일 근무 기준·6일 기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연장근로 활용 등을 유연화해 “일할 때 몰아서 일하고 장기 휴가를 독려하는 제도”라고 설명하지만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에 내몰릴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노동자의 삶을 흔드는 정책임에도 제도가 복잡한 것도 문제다. 노동부 설명을 바탕으로 궁금증을 정리했다. shyshkina, 출처 Unsplash ① 온라인에 떠도는 69시간 근무표는 진짜? 정부 발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근무→근무→기절→병원→또 근무’로 이어지는 ‘주 69시간 근무표’가 빠르게 확산됐다. 근무표는 아침 9시부

3900만 실손까지 노리는 검은손…보험사기법, 이번엔 개정되나 [내부링크]

3900만 실손까지 노리는 검은손…보험사기법, 이번엔 개정되나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보험업계의 숙원인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이 3월 국회에서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7년간 보험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연간 1조원 규모로 급증했고,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실손의료보험마저 손쉬운 범죄 타깃으로 전락하는 실정이어서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stevepb, 출처 Pixabay 7년간 손질못한 보험사기방지법, 정무위 문턱 넘길까 6일 국회와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9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앞서 이 법안은 지난달 27일 정무위 법안소위에서 안건으로 채택됐으나, 국회 본회의 일정 때문에 관련 논의가 다음 소위로 미뤄진 상태다. 보험사기방지법은 2016년 9월 제정·시행된 이후 7년간 단 한 차례도 개정되지 않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

생명보험은 사양산업인가요? [내부링크]

"생명보험은 사양산업인가요?" homajob, 출처 Unsplash 모 외국계 생명보험사 대표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지난해 생명보험업권의 해지환급금이 38조원을 넘어섰다는 보험개발원의 통계가 발표된 직후였다. 성장성이 둔화된 국내 보험, 특히 생명보험 시장을 보험사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그는 한국 생보 시장의 미래를 보려면 미국, 일본, 유럽을 보라고 했다. 글로벌 선진 시장은 한 자릿 수 이익증가율을 기록 중이나 이익이 꾸준히 늘고 있다. 선진 시장의 반열에 든 한국 시장은 신흥국 같은 외형성장은 없지만 대신 돈이 되는 마켓이라는 얘기였다. homajob, 출처 Unsplash 40조원에 달하는 연간 해지환급금 통계 역시 산업의 업력상 부정적으로 볼 이슈가 아니라는 얘기도 나왔다. 지난 한해동안 생보사들이 지급한 암, 사망 등에 대한 보험금 규모가 100조원에 육박한다는 통계도 주목했다. 그만큼 성숙도가 높고 사회적으로 큰 몫을 차지하는 산업이라는 방증이다.

보험 소비자 편의·보호 '나 몰라라'…해법 나올까 [내부링크]

보험사기방지법·실손청구간소화 등 과제 미뤄져 피해 늘어나며 보험 소비자 보호 놓고 비판 계속 8자 협의체·가이드라인 마련 등 문제 해결 논의 지난해 10월 서울 광화문에서 '온라인플랫폼 보험진출 저지 및 보험영업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2차 결의대회'를 열고 있는 모습. 사진. 한국보험대리점협회.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보험사기방지법·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등 산적한 보험 관련 과제들이 여전히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피해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보험업계 숙원 사업인 이들 과제들이 몇 년째 표류하면서 보험업계, 그리고 금융당국이 보험 소비자 보호에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당장, 업계 역시 계속된 계류로 인해 허탈감을 지속적으로 표출 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해당 과제들의 해법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업계 간 큰 이견이 없는 만큼 당국·국회·업계의 적극적인 추진만 이뤄진다면 올해 중 진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Oli

"35세 부모도 같이 가입"…어린이보험 경쟁 더 뜨거워진다 [내부링크]

"35세 부모도 같이 가입"…어린이보험 경쟁 더 뜨거워진다 보장범위 넓고 보험료 낮아 가성비 '어른이 보험' 인기 원수보험료 6조대로 성장 KB손보 '35세 상품' 내놓고 전통강자 현대해상에 도전 jonathanborba, 출처 Unsplash 원수보험료 6조 원으로 성장한 어린이보험 시장을 둘러싼 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가입 연령을 30세까지 확대해 사회초년생을 적극 유치한 데 이어 최근에는 35세까지 확대한 곳이 등장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입하는 사실상 가족보험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6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메리츠화재 등 5개 손보사들의 지난해 어린이보험 원수보험료는 5조 8256억 원으로 2018년(3조 5534억 원) 대비 63.9% 성장했다. 5대 손보사 외 손보사들과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어린이보험까지 합치면 시장 규모는 6조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jonathanborba, 출처 Unsplash 매출을

서명없이 보험료만 납부…사망보험금 거절 [내부링크]

서명없이 보험료만 납부…사망보험금 거절 자필 서명이 없어 보험금 지급이 Peggy_Marco, 출처 Pixabay 거절됐다. 소비자 A씨는 1개월간 보험모집인 교육을 받고, 보험사 보험모집업무를 시작했다. 교육을 받고 있던 중, 영업소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지인과 무배당 보험을 체결하고 보험료 20만 원을 수령했다. 교육중이었던 A씨는 아직 모집인 코드가 발급되기 전으로, 청약서의 청약날짜를 교육 이후로 작성했다. 이후 모집인 코드가 발급됐고, 해당 날짜에 지인에게 수령한 보험료를 영업소에 입금했다. 그러나 해당 지인은 보험료를 건넨 뒤 배에 승선해 실종이 됐고, 결국 실종선고심판확정을 받고 사망처리됐다. A씨는 지인의 사망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는 계약자 및 피보험자의 자필서명이 없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Peggy_Marco, 출처 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서명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보험료를 납입한 순간부터 보험자의 보장책임이 발생한다.

사망보험금 지급되는 자살의 3가지 요건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법률] 사망보험금 지급되는 자살의 3가지 요건 jannerboy62, 출처 Unsplash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은 기본적으로 고의자살이다. 고의 자살은 보험금의 지급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런데 예외가 있다. 자살을 하더라도 사망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보험약관에는 '심신상실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자신을 해친 경우'에 상해사망보험금으로 그 지급요건을 정한다. 이는 어떤 경우인가. HASTYWORDS, 출처 Pixabay 대법원 판단을 보자.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에서 자살을 보험자의 면책사유로 규정하고 있는 경우에도 피보험자가 정신질환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사망의 결과를 발생케 한 경우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니므로...(중략) 이때 정신질환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의 사망이었는지 여부는 자살자의 나이와 성행, 자살자의 신체적, 정신적 심리상황, 그 정신질환의

이 캐리어 사면 ‘여행 폭망’…베테랑 승무원이 알려주니 믿음 ‘팍팍’ [내부링크]

이 캐리어 사면 ‘여행 폭망’…베테랑 승무원이 알려주니 믿음 ‘팍팍’ 캐리어 구매비결을 소개하는 메건 [사진출처=더선] 누구나 알고 있는 뻔한 내용이지만 경험 많은 전문가가 말해주면 믿음이 간다. 사실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확신이 든다. 여행 가방인 캐리어에도 전문가가 있다. 항공기 승무원이다. 승무원에게 캐리어는 동반자다. 그만큼 장단점을 파악하기 쉽다. 영국 더선은 지난 5일(현지시간) 3년 동안 300번 가량 비행기를 탄 승무원 메건이 알려주는 ‘피해야 할 5가지 캐리어 유형’을 소개했다. sammywilliams, 출처 Unsplash 첫 번째는 부드러운 소재다. 메건은 “다른 사람의 가방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비행기 밑에 무엇이 있는지, 가방에서 무엇이 새어나올 지 알 수 없다”며 “하드케이스나 방수 소재 가방이 낫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는 밝은 색상이다. 긁힌 자국이 눈에 잘 띄기 때문이다. 메건은 “어두운 색상의 가방을 선택하라”고 말했다. 세 번째는 두 바퀴다.

'학폭·음주' 유튜버, "죄송하다"더니…피해자에겐 "법정에서 보자" [내부링크]

'학폭·음주' 유튜버, "죄송하다"더니…피해자에겐 "법정에서 보자" 운동 유튜버 지기, 학폭 의혹에 사과 폭로 글 작성한 피해자, 녹취록 공개 "처음부터 고소 생각하고 계셨던 듯" 유튜버 지기/사진=유튜브 채널 지기TV 영상 캡처 학폭 논란이 불거지고, 음주운전이 발각돼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유튜버가 학교 폭력 피해를 폭로했던 피해자를 고소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DC갤러리에 '지기TV관련 당사자 본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과 녹취록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앞서 운동 유튜브 채널 '지기TV' 운영자인 유튜버 지기(본명 임동규)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 A 씨였다. nadineshaabana, 출처 Unsplash A 씨는 "참으로 당혹스럽다"며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편집을 한 지는 모르겠지만, 올릴 거라면 원본을 제대로 올리는 게 맞지 않을까요?"라며 3건의 지기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는 지기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학폭과 음주운전으로 불거진

메리츠화재, 손해보험업계 최초 전이암진단비 등 암 관련 신담보 3종 출시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손해보험업계 최초 전이암진단비 등 암 관련 신담보 3종 출시 메리츠화재가 7일 기존 암보험의 보장공백을 해소하고 유사암에 대한 보장을 확대하기 위해 암 관련 신담보 3종을 출시했다. 사진=메리츠화재.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메리츠화재가 7일 기존 암보험의 보장공백을 해소하고 유사암에 대한 보장을 확대하기 위해 암 관련 신담보 3종을 출시했다. 해당 특약들은 ‘전이암진단비’, ‘유사암수술비(25%체증형)’, ‘재발암 및 잔여암진단비’로 손해보험업계 최초이다. 국가암등록사업 연례 보고서(2019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암 발생자 중 전이암 발생자가 46.1%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또한 5년 암상대생존율(생존율)이 국소 진행(인접조직, 림프절 전이 등)시 73.4%, 원격 전이(다른 부위에 전이)시 24.4%로 전이가 진행될 경우 생존율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존율이 거의 100%에 가까운 갑상선암의 경우에도 원격 전이 시 생존율이 61.0%

“150만원 중고명품 한달 쓰고 150만원에 팔았어요” [내부링크]

“150만원 중고명품 한달 쓰고 150만원에 팔았어요”[이슈픽] MZ세대 사로잡은 ‘중고거래’ 번개장터 트랜드 보고서 “이용자 78%가 MZ세대” ‘명품은 대를 물려 자식에게 준다’는 이전 세대와는 달리, MZ세대에게 명품은 뽐내면서 쓰다가 원할 때 다시 현금으로 만들 수 있는 합리적인 소비 아이템이다. 서울신문DB 서울 동작구에 사는 20대 박모씨는 최근 D사의 중고 가방을 150만원에 사서 한 달 뒤에 150만원에 되팔았다. 그는 “명품은 중고 시장에서 오히려 메리트가 있다”며 “10만원짜리를 쓰다가 버리는 것보다 100만원 중고 명품을 사서 되파는 게 돈을 아끼는 방법이다”고 말한다. 최근 몇 년간 패스트패션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패션업계는 중고거래 시장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6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는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MZ세대(1980년 이후 태어난 밀레니엄·Z세대)와 그 이하 젊은 세대가 전 세계 고급 패션브랜드

미혼男女 "호텔서 결혼한다고 축의금 더 낼 필욘 없어" [내부링크]

미혼男女 "호텔서 결혼한다고 축의금 더 낼 필욘 없어" "호화 결혼식은 당사자의 선택" "받은만큼은 주는 것이 바람직" a8ka, 출처 Unsplash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뤄졌던 결혼식이 하나둘 열리기 시작한 가운데 급격한 물가 상승 등으로 축의금 액수를 둘러싼 온라인상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5성급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른 부부가 '한 지인이 연인까지 데려와선 축의금을 10만원을 냈다'며 아쉬움을 표현한 글도 있었다. 6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공동으로 2월 27일~3월 4일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지인의 결혼식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미혼남녀의 인식 조사'라는 제목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는 축의금, 호텔 등 호화로운 결혼식장에 대한 인식, 결혼식에서 자주 있는 실수, 하객에 대한 질문이 담겼다. 축의금은 '받은 만큼만' 해당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들은 남성(34.4%)과 여성(36.3%)

"회식 필참, 골프 배우기…이렇게 진급하는게 뭐가 문제죠" [내부링크]

"회식 필참, 골프 배우기…이렇게 진급하는게 뭐가 문제죠" 직장생활 '꼰대' 논란 계속 cowomen, 출처 Unsplash 회식 자리에 자주 참석함으로써 상사에게 잘 보여 승진이 빨랐다고 주장하는 한 직장인의 글을 두고 누리꾼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직장생활 만랩'이라는 댓글과 '옳은 방향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여자 직원들 사회생활, 나 꼰대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삼성전자 소속으로 표시돼 있었다. A씨는 "팀의 다른 동료들이 진급에서 누락됐지만, 자신은 동기보다 2년이나 일찍 진급했다"며 "우리 팀 사람들은 회식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임원이 좋아해 자주 회식 자리가 있다. 자율참석이지만 승진 생각에 낮은 연차 직원은 꼬박꼬박 참석한다"고 운을 뗐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그는 "남자는 매번 참석하고 여자는 가끔 자리 오지만 술은 안 마신다"라면서 "

"'성시경 먹을텐데'도 이젠 옛말, 현타 크게 왔다" 누리꾼 후기…진실은 [내부링크]

"'성시경 먹을텐데'도 이젠 옛말, 현타 크게 왔다" 누리꾼 후기…진실은 A씨가 공개한 음식 비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한 누리꾼이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온 음식점을 방문했다가 실망했다는 후기를 남겨 이목이 쏠리고 있다. A씨는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 음식점 방문 후기와 함께 음식 사진을 첨부했다. 그는 "요즘 (성시경의 먹을텐데) 조회수도 쭉쭉 빠져서 잘 안 보다가 이번에 올라온 곳이 집 근처이기도 하고 비주얼도 좋아보여서 한 번 가봤다"고 밝혔다. ryanalimon, 출처 Unsplash 이어 "영상이 올라오고 토요일 저녁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더라"며 "가격이 좀 세서 어린 친구들이 오긴 좀 그런가 싶었는데 고기를 시켜 먹어보니 대충 감이 오더라"고 말했다. A씨는 "당연히 연예인이 와서 영상 찍는 수준의 고기가 나올 거라는 생각은 안 했지만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현타가 크게 왔다"고 털어놨다. 해당 게시

'주 52시간 개편' 노동계·시민단체 강한 반발…"사업주 이익만 남아" [내부링크]

'주 52시간 개편' 노동계·시민단체 강한 반발…"사업주 이익만 남아" 노동계 "초장시간 압축노동 조장하는 법" 전문가 "근무제도 개편은 시대 역행하는 일" 6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워크넷 게시판에 한 업체의 근무시간 등 채용정보가 게시돼 있다. 정부는 이날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주 최대 52시간제'로 대표되는 근로시간 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장기 휴가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주' 단위의 연장근로 단위는 노사 합의를 거쳐 '월·분기·반기·연'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 연합뉴스 연장근로 시간 확대를 골자로 하는 '주 52시간제' 개편안이 발표되자 노동계와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6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1주일에 최대 52시간 근무로 대표되는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주 52시간'이라는 기본 틀은 유지하되 주 단위로 계산하는 연장근로 시간

송승환 시력 밝힌 삼성전자의 이 기술…'릴루미노' 무엇? [내부링크]

송승환 시력 밝힌 삼성전자의 이 기술…'릴루미노' 무엇? 삼성전자가 지난 2월 28일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솔루션 '릴루미노' 30여대를 무상 시범 보급했다. 시각장애인이 릴루미노를 체험하고 있다. /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솔루션 '릴루미노'를 무상으로 시범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송승환 배우 겸 감독에게 글래스 타입의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기기 30여대를 무상 시범 보급했다. 본격 상용화에 앞서 릴루미노의 사용 적합성 검증이 목적이다. cdc, 출처 Unsplash '빛을 다시 돌려주다'라는 의미를 가진 릴루미노는 저시력 장애인의 잔존시력을 활용해 인식률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폰 영상처리 소프트웨어인 '릴루미노 앱'과 안경 타입 웨어러블 기기인 '글래스'로 구성됐다. 시각장애인의 약 90%인 잔존시력이 남아 있는 저시력 장애인이 사용 대상이다

'백색가전'은 옛말…요즘 신혼부부는 '3대 이모님' 모신다 [내부링크]

'백색가전'은 옛말…요즘 신혼부부는 '3대 이모님' 모신다 코로나 기간 미뤘던 결혼식이 엔데믹과 함께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신혼 가전 트렌드도 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 필수 가전만 구매했다면 이제는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등 집안일 부담을 덜어주는 새로운 가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2월 예비부부를 위한 회원 서비스인 '더클럽웨딩' 고객의 혼수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5년 전과 비교해 변화가 컸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skkell, 출처 Unsplash 이 기간 판매량 1위는 전통 가전인 TV였지만 2위는 건조기, 3위 식기세척기, 4위 냉장고, 5위 로봇청소기가 차지했습니다. 5년 전인 2018년 1∼2월에는 1위 TV, 2위 냉장고, 3위 세탁기, 4위 에어컨, 5위 건조기였습니다. 전통 가전인 냉장고가 2위에서 4위로 순위가 내려갔고 세탁기와 에어컨이 아예 5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단돈 만원에 억소리 나는 보장”…운전자보험 공포마케팅 재점화 [내부링크]

“단돈 만원에 억소리 나는 보장”…운전자보험 공포마케팅 재점화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운전자보험이 점점 ‘산’으로 가고 있다. 공포 마케팅을 활용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사고에 따른 교통사고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 비용 등 관련 담보(보상) 한도 확대가 과도한 경쟁으로 치달으면서 사회적 비용 증가를 초래할 수도 있어서다. 가령 스쿨존 사고에 따른 형사합의금이 5000만원으로 가능한 경우 사고를 낸 운전자가 운전자보험에 가입된 것을 피해자가 확인하면 1억원을 요구하는 식이다. 어차피 보험사에서 지급해 주기 때문이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통사고 시 형사합의금과 변호사 선임 비용을 담보하는 운전자보험 보상 한도가 커지고 있다. mrthetrain, 출처 Unsplash 운전자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 중 롯데손해보험은 형사합의금 담보를 기존 2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또 확대했다. 이는 손보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과거 운전자보험에서 보상하는 형사합의금

‘보험료 올리는 척’만 세 번한 DB손보, 왜? [내부링크]

‘보험료 올리는 척’만 세 번한 DB손보, 왜? GA에 ‘반값’ 수술비 보험료 오른다며 작년 이어 올해도 절판마케팅 유도… 정작 상품부서 확인해보니 “사실무근” 2023년 03월 03일 15:40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B손해보험의 ‘반값’ 수술비 보험이 양치기 소년이 됐다. 가격을 올리겠다는 예고만 벌써 세 번째인데 모두 거짓에 그치는 모양새다. DB손보의 1~5종 수술비 담보는 타사보다 보험료가 매우 저렴해 영업현장에서 ‘반값’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DB손보 GA영업지원파트는 이달부터 1~5종 수술비 특약의 5종 수술비 담보 보험료가 인상될 것이란 내용의 소식지를 법인보험대리점(GA)에 전달했다. nci, 출처 Unsplash 소식지에서는 이달부터 손해보험사 중 유일하게 사용하는 경험요율을 타 보험사와 동일하게 참조요율로 변경하면서 보험료를 ‘왕창’ 인상할 예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무근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약과 해약환급금 [내부링크]

해약과 해약환급금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금융권 퇴직연금 대규모 이동으로 인해 대형 보험사와 중소형 보험사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대형 보험사는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늘어난 반면,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퇴직연금 해약이 늘면서 유동성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 Aymanejed, 출처 Pixabay “경기침체로 신계약이 감소하고 불황형 보험 해약이 늘어남에 따라 생명보험사 실적이 감소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생보사 해약환급금은 일반계정 기준 38조52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전체 해약환급금 규모인 26조4480억원을 훌쩍 웃도는 금액이며 200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이다.” 이처럼 보험 관련 기사에서 해약과 해약환급금에 관한 내용이 나오면 대부분 부정적 내용의 기사가 검색된다. 그 이유는 보험를 해약을 하게 되는 과정과 이유가 우리의 삶이나 기업에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경우 실적과 관련해

야쿠르트 팔아 2억8000만원 벌었다…"50원 남아도 배송가죠" [내부링크]

야쿠르트 팔아 2억8000만원 벌었다…"50원 남아도 배송가죠" hy 전국 판매왕 임희수 매니저 연매출 2.8억···평균 2배 웃돌아 야쿠르트 하나라도 웃으며 배송 구청 출입하려 한달간 출근길 인사 '움직이는 1인 기업'. hy 서청주점 임희수(사진·55) 프레시매니저(FM)를 표현하는 한 마디다.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 매니저가 꼬박 11시간 동안 노란 유니폼을 입고 전동카트 '코코'에 타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올리는 연 매출은 무려 2억 8000만 원에 달한다. 프레시 매니저 경력 4년 차인 그는 올해 전국 1등 매출을 기록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hy 서청주점 임희수 프레시매니저. /사진 제공=hy 임 매니저는 5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고객과 회사는 당연히 처음 보는 사람을 반겨주지 않는다"며 "10번 넘게 인사하고, 야쿠르트 단 한 개라도 배송하며 때로는 엄마처럼, 친구처럼, 언니처럼 다가가는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프레시 매니저가 야쿠르트 한

“유행은 돌아오는 거야”… MZ 저격한 배꼽티·타이타닉·장욱진 [내부링크]

“유행은 돌아오는 거야”… MZ 저격한 배꼽티·타이타닉·장욱진 /그래픽=송윤혜·김현국 돌고 도는 게 유행이라지만 요즘 복고는 더 강력합니다. 옛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멋지게 즐기는 ‘뉴트로(새것을 뜻하는 ‘뉴’와 복고를 뜻하는 ‘레트로’의 합성어)’ 현상이 최근 몇 년간 인기입니다. 103년 역사가 숨 쉬는 조선일보는 복고의 원형을 살펴볼 수 있는 최고의 아카이브입니다. 창간을 맞아 최근 화제인 복고 키워드 10개를 뽑고, 과거 지면을 현재와 비교해 독자분들께 두 차례에 걸쳐 보여 드리는 기획 ‘레트로 조선일보’를 준비했습니다. 옛 신문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을 통해 기성세대에겐 향수를, 젊은 세대에겐 재미를 선사합니다. 아이돌 리메이크: 1996년 H.O.T. ‘캔디’ vs 2023년 NCT 드림 ‘캔디’ ‘환상인 줄 알면서도 속아주는 꿈’이라는 제목으로 1999년 1월 26일 자에 실린 소설가 김영하의 H.O.T. 콘서트 관람기. 아래는 H.O.T.의 대표곡 ‘캔디’의 노래와 춤을

로또 2등 103장 당첨 '잭팟' 터진 서울 청량리 복권방 '북적' [내부링크]

로또 2등 103장 당첨 '잭팟' 터진 서울 청량리 복권방 '북적' 서울 노원구 한 복권판매점 앞에 복권을 사기 위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스1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복권 2등 당첨자가 무더기로 배출된 가운데 해당 복권 판매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5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3, 19, 27, 40,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지난 4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2′다. waldemarbrandt67w, 출처 Unsplash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이들은 16억1607만원씩 당첨금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1개를 맞힌 2등은 664명으로 이들은 각각 690만원씩을 받는다. 이번 회차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2등 당첨자 가운데 103건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한 복권판매소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이

앗싸... 최고순위 달성! 축하축하...모두 감사합니다. [내부링크]

처음 시작할때... 2백만등 이었는데.... 지난주 평가 결과 5,165위 순위 상승 특히 금융 재테크 분야 311위 300위를 눈 앞에 두고 있네요...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5년 동안 로또 329번이나 당첨 수상해, 이게 가능하냐" [내부링크]

"5년 동안 로또 329번이나 당첨 수상해, 이게 가능하냐" 로또 2등 664명 당첨 "조작 아니냐" 불신도 온라인 동행복권까지 의혹 번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1057회 로또 2등 당첨자가 665명이 나온 가운데 5년 동안 비슷한 아이디가 총 329회 당첨된 것으로 알려져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5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3, 19, 27, 40, 45'가 1등 당첨 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1등은 총 17명으로 16억1607만 원씩 돌아갔고,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12'가 일치시킨 2등 당첨자는 총 664명에 달했다. 역대급 당첨 인원은 물론, 2등 당첨 중 103건이 같은 판매소에서 나왔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103장을 사려면 총 10만3000원이 들고, 한 회차마다 한 사람당 1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2등 당첨자가 전부 동일인일 가능성은 적다. 그런데도 1등 당첨금의 절반에 가까운 7억1027만564

봄이 오면 찾아오던 보험 절판마케팅···올해는 왜 안보이지? [내부링크]

봄이 오면 찾아오던 보험 절판마케팅···올해는 왜 안보이지? 고금리로 '예정이율 상승→보험료 인하' '당국 제지·판매 중지' 담보 이슈도 없어 개정 상품 출시 전 절판 마케팅 잠잠해 (사진=픽사베이)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3월이면 활발히 전개되던 보험업계 절판 마케팅이 올해는 잠잠한 모습이다. ‘고금리’로 예정이율이 뛰면서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추세인 데다, 절판 마케팅을 진행할 만한 별다른 ‘담보 이슈’가 없어서다. 6일 보험업계 안팎에 따르면 올해는 4월 상품 개정에 맞춰 들려오던 절판 마케팅 소식이 뚝 끊겼다. 보험업계에선 통상 4월은 상품 개정의 달로 여겨진다. 새학기·계절 변화 등 수요가 몰리는 성수기 3월에 영업 대목을 누린 뒤, 4월에 보험료를 조정하거나 담보를 재정비하는 등 개정 작업을 마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맘때쯤엔 무·저해지 보험이, 2020~2021년엔 종신보험·건강보험에 대한 절판 마케팅이 성행했다. stevepb, 출처 Pixabay 업계 관계자들은 올

2020년 이전 가입한 운전자보험! 왜 바꿔야 할까? [내부링크]

2020년 이전 가입한 운전자보험! 왜 바꿔야 할까? 2019년 12월 10일 민식이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scottwebb, 출처 Unsplash 김민식 군의 사고를 계기로 발의된 ‘민식이법’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무인 과속 단속 장비와 신호등 설치 의무화, 스쿨존 내 교통사고 사망 발생 시 3년 이상의 징역, 12대 중과실 교통사고 사망 발생 시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형 등의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2020년 3월부터 민식이법이 실행되었다. 그렇다면 민식이법과 운전자보험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운전자보험에서는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사고가 발생해 피해자가 상해를 입었을 경우 특히 6주 이상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꼭 필요하다. 이번 민식이법에서는 스쿨존에서 30km/h 이내 주행했더라도 ‘안전운전을 소홀히 한 운전자’는 과실이 1%만 있어도 처벌 대상이 된다. 이는 자동차뿐 아니라 오토바이, 원동기, 전기 자전거 등 모두 포함된다. 운전자보험의 필수 담보들을

비급여 진료비 왜 정부에 보고?…헌재 “과잉진료 감독, 합헌” [내부링크]

비급여 진료비 왜 정부에 보고?…헌재 “과잉진료 감독, 합헌” 서울치과의사회 등 의료계, 개정 의료법에 헌법소원 헌재 5 대 4 “합헌”…소수 의견 “감독땐 의료수준 저하” 게티이미지뱅크 의원급 의료기관도 비급여 진료비용 등을 정부에 보고하도록 한 개정 의료법과 관련 고시는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서울시치과의사회 등 의료계가 청구한 의료기관이 보건복지부에 비급여 진료비용에 관한 사항을 보고하도록 한 의료법 제45조 2의 1항 등에 대한 헌법소원에서 재판관 5 대 4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치과의사회 등은 기존에 ‘병원급’ 의료기관만 비급여 진료비용의 현황분석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다가, ‘의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하도록 한 개정 의료법은 의료소비자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의사의 양심의 자유 및 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하면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문제가 된 조항은 2020년 12월 개정된 의료법 조항 가운데 ‘비급여 진료비용’

‘챗GPT’에게 ‘보험’을 물어봤다 [내부링크]

‘챗GPT’에게 ‘보험’을 물어봤다 질의마다 달라지는 원론적 답변만 “AI 기술의 발달에도 사람이 중요” 0fjd125gk87, 출처 Pixabay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는 베타버전이 공개 2개월 만에 월 사용자 1억명을 돌파했다. 이같은 관심은 사용자의 어떠한 질문에도 상세한 답변을 해주기 때문이다. 챗GPT가 공개되자 산업계 전반을 비롯해 보험업계에서도 활용도를 고민하고 있다. 이에 기자는 챗 GPT에 ‘보험’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건넸다. 먼저 ‘30대 여성에게 필요한 보험을 추천해주세요’라고 묻자 챗GPT는 건강보험, 자동차보험, 여행보험, 실손보험, 장기보험, 생명보험을 설명하며 “30대 여성은 다양한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각 보험상품의 내용과 보장 범위 등을 자세히 검토해 필요한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답했다. deepmind, 출처 Unsplash 다시 ‘30대 여성이 가입할 만한 암보험 추천해줘’라고 하자 챗

보험 사기 조사한다며....'함정 조사' 논란 [내부링크]

보험 사기 조사한다며....'함정 조사' 논란 보험 사기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보험사 직원이 함정수사를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며 돈을 요구했다는 것인데요, 해당 보험사 직원은 자백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2월, 도로 위를 달리던 차량이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다며 차량 운전자 김 모 씨는 보험사에 신고했습니다. RyanMcGuire, 출처 Pixabay 그런데 김 씨는 뜻밖의 설명을 듣습니다. 김 씨는 보험범죄 조사팀 직원이 이 사고가 보험 사기로 의심된다며 보험 사기를 덮어주는 대가로 자신에게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합니다. [보험사 직원(음성변조) : 내가 차용증 하나 써줄 테니까 300을 일단 나를 빌려주는 걸로 이렇게 해. 한 달 이내에 내가 그게 돈이 안 나가면 그걸 내가 200을 돌려주면 되잖아.] 김 씨는 보험사 직원이 자신의 경찰 인맥

"이걸 어떻게 피해" 소송 직행 결과는?…한문철 "바보라면 항소” [내부링크]

"이걸 어떻게 피해" 소송 직행 결과는?…한문철 "바보라면 항소” [여車저車] [유튜브 ‘한문철TV’]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향지시등을 켜자마자 차선을 급변경해 오른쪽에서 주행하던 차량과 충돌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3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상대가 100:0 인정하지 않아서 곧바로 소송갔습니다. 그 결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 ‘한문철TV’] 제보자 A씨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지난 2022년 6월23일 오전 11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전 서행하고 있었으나 차로를 급변경한 상대 차량과 부딪혔다”며 “상대 운전자 과실이 100임에도 불구하고, 상대 보험사에서도 상대 운전자에게 당신 잘못이라했는데도 인정을 못하고 저에게도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A씨는 “아무런 예고도 없이 차선을 급변경한 차량을 도대체 어느 운전자가 피할수 있겠냐”고 덧붙였다. 제보 영상을 보면 1차선 쪽 상대 차량의

메리츠화재, 영업익·순익 기준 업계 3위 진입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영업익·순익 기준 업계 3위 진입 작년 당기순이익 8633억원… 전년比 30.9% 증가 영업이익 최초 ‘1조 클럽’ 달성, 업계 TOP 3 입성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2025년까지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메리츠화재는 전년 대비 30.9% 늘어난 86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삼성화재(1조1414억원), DB손해보험(9806억원) 다음의 높은 실적이다. 현대해상(5609억원), KB손해보험(5580억원)과는 순익 규모가 3000억원대로 벌어졌다. 같은 기간 메리츠화재는 영업이익 1조1787억원을 달성해 ‘1조클럽’에 입성했다. 이는 삼성화재(1조6721억원), DB손해보험(1조3111억원)에 이어 3위의 실적이다. 메리츠화재의 이번 실적은 보험 영업이익 증가가 견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험영업에서의 매출 증대와 자산운용 역량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

"시끄럽고 불량학생들 몰려와요"…반려견에 밀린 아파트 놀이터 [내부링크]

"시끄럽고 불량학생들 몰려와요"…반려견에 밀린 아파트 놀이터 [이현일의 아파트 탐구] 한 때 화려했던 아파트 놀이터, 신도시에서 명맥 이어가 아파트의 조경에서 어린이 놀이터는 필수 요소이면서 적지 않은 면적과 비용을 차지한다. 과거 모래밭에 그네와 미끄럼틀 정도를 설치했던 데서 발전해, 단지내 물놀이 시설은 기본이며 안전·친환경 등을 위해 핀란드, 독일산 시설물을 공수하기도 했다. 일부에선 시설물을 단지 주민들이 독점하겠다며 외부 어린이 출입을 금지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최근엔 반대로 놀이터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어린이 출입 제한을 요구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쓰는 사람도 없는데 주변 불량학생이나 몰려온다'며 폐쇄를 검토하는 곳도 있다. 대신 애완견 놀이터를 설치하는 단지는 늘어나고 있고, 일부에선 노년층을 위한 시설물을 모은 '시니어 파크'에 대한 검토도 이뤄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고급화하고 다양화되는 놀이터 놀이터는 보통 신도시에선 수분양자들이 구성한 입주자

“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지금 탈래요”…조기 수령자 급증 왜? [내부링크]

“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지금 탈래요”…조기 수령자 급증 왜? 작년 24% 증가한 5만9314명 달해 건보 피부양자 탈락 영향 분석 [사진 이미지 = 연합뉴스] 국민연금 수령 기간을 앞당겨 받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연금 수령 시 연금액이 줄어 손해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사람이 급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국회 최혜영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조기노령연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조기노령연금 신규 수급자는 2019년 5만3607명에서 2020년 5만1883명, 2021년 4만7707명으로 감소하다가 지난해 5만9314명으로 껑충 뛰었다. 2021년 대비 1만1607명 증가한 것이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조기노령연금 누적 수급자도 매년 신규 수급자가 쌓이면서 2019년 62만8832명, 2020년 67만3842명, 2021년 71만4367명, 2022년 76만5342명 등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국민연금 조기 수령자가 증가한

"퇴근 후 카톡 싫어요"...정부도 외치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 [내부링크]

"퇴근 후 카톡 싫어요"...정부도 외치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 [전민정의 출근 중] 퇴근 후에도 카톡 지옥…업무와 일상의 경계가 사라졌다 "카톡카톡" 퇴근 후에도 업무상 울리는 카톡에서 해방되고 싶은 분들 많을 겁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모든 정보가 촘촘하게 연결된 초연결사회에 살면서 업무와 일상의 경계가 모호해진 탓이죠. 특히 코로나 펜테믹으로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지시가 보편화되자 퇴근 후에도 근로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을 겁니다. priscilladupreez, 출처 Unsplash 실제 지난해 5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10명 중 8명 이상이 근무시간 외 메신저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요. 앞서 2021년에 발간된 경기연구원의 '연결되지 않을 권리도 지켜져야 할 소중한 권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7.8%가 퇴근 후 업무 지시에 시달렸다고 답했습니다. 정부도 '연결되지 않을 권리' 제

빨간 대야 줄 늘어섰다…조용한 시골 뒤집은 '참기름 집' 비밀 [내부링크]

빨간 대야 줄 늘어섰다…조용한 시골 뒤집은 '참기름 집' 비밀 67.5세. 경북 문경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새재참기름' 직원 8명의 평균 나이다. 이곳 직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하루 2개 조가 교대 근무한다. 덕분에 이곳에선 늘 고소한 참깨 냄새가 풍긴다. 문경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새재참기름에서 남우진 명인이 착유한 기름을 병에 담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어르신들이 짠 고소한 참기름 조용한 시골 마을의 참기름 집이 요즘 동네 명소가 됐다. 지난 설 명절 성수기에는 문을 열기도 전에 가게 앞에 정체불명의 긴 대야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기름이 맛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대야로 순번을 맡아 놓고 인근 시장에 장을 보러 가는 이들이 생기면서다. 멀리 사는 가족에게 준다며 직접 농사지은 참깨를 들고 찾아와 착유해가는 손님도 많다. 새재참기름은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착유한다. 미리 짜 놓은 기름은 팔지 않고, 단 한 번만 착유한다는 두 가지 원칙을 지킨다. 그러다 보니 시장 기름집에서

“여보, 비상금 좀 숨길게” 그래서 떠오르는 이 통장 [내부링크]

“여보, 비상금 좀 숨길게” 그래서 떠오르는 이 통장 본인만 만들고 조회할 수 있는 ‘스텔스 통장’ 모바일·인터넷에도 안 나오고 거래도 지점서만 연합뉴스 [서울경제] 편하기만 한 줄 알았던 오픈뱅킹은 어떤 기혼남녀에겐 ‘재난’과 다름없었다. 아내 혹은 남편과 모든 계좌를 공유하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했기 때문이다. 이런 각박한 시대에 비상금을 숨기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이름마저 든든한 ‘스텔스 통장’이 부각된 것이다. 당초 보이스피싱이나 금융사기 등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출시된 스텔스 통장은 최근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연초에는 성과급, 소득공제 환급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수요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며 “까다로운 인증절차가 오히려 인기를 높인 것 같다”고 말했다. purzlbaum, 출처 Unsplash 출시 초반엔 입출금이 불편해 ‘멍텅구리 통장’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한 것이다. 적의 레이더망

“변호사비 1억 보상된대”…이래서 운전자보험도 보험사기 빌미 [내부링크]

“변호사비 1억 보상된대”…이래서 운전자보험도 보험사기 빌미 [어쩌다 세상이] 보험사들, 민식이법 공포마케팅 전개 경쟁심화로 보상액↑…도덕적 해이 유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자동차보험은 교통사고를 일으킨 경우 부담하게 되는 민사상 책임을 주로 보장하는 보험으로 그중 일부분은 가입이 강제되는 의무보험입니다. 반면 운전자보험은 가입이 강제되지 않는 임의 보험으로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을 보장합니다. succo, 출처 Pixabay 스쿨존 교통사고를 가중처벌하는 민식이법 도입과 보험사들의 공포 마케팅에 힘입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운전자보험에 가입했고, 보험사들도 상당한 이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판매하는 재미가 쏠쏠한 상품이다 보니 보험사들끼리 판매 경쟁이 계속해서 심해졌고, 그 과정에 가입자들이 운전자보험의 내용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가입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보험가입자들에게 운전자보험

올 들어 비트코인보다 2배 오른 테슬라 주가…인베스터데이 그 이후는? [내부링크]

올 들어 비트코인보다 2배 오른 테슬라 주가…인베스터데이 그 이후는? [투자360] [AP]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올해 미국 증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은 단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다. 불과 두 달 만에 80%에 육박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급등락으로 잘 알려진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보다도 수익률이 2배 가까이 큰 수준이다. 당초 지난 1일(현지시간) 개최한 ‘투자자의 날(Investor Day)’ 행사는 ‘이백슬라(테슬라 주가 200달러)’ 박스권을 뚫고 주가가 추가 상승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 여겨졌다. 하지만, ‘결정적 한방’이라 여겨졌던 ‘반값 신차’ 계획의 부재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고, 주가 역시 이백슬라 고지에서 미끄러져 내려왔다. 향후 테슬라의 주가 흐름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moritz_photography, 출처 Unsplash 테슬라 76.6% 〉 비트코인 41.52%

“이걸 진짜 볼 줄이야?” 위로 솟아오르는 휴대폰 실물 등장 [내부링크]

“이걸 진짜 볼 줄이야?” 위로 솟아오르는 휴대폰 실물 등장 모토로라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선보인 롤러블 스마트폰 시제품. 평소에는 5인치(왼쪽),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펴지면 6.5인치가 된다. 김현일 기자/joze@ [바르셀로나(스페인)=김현일·박로명 기자] “접는 폰 대신 이번엔 위로 쭉 늘어나는 롤러블 스마트폰” 중국 레노버 산하 모토로라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화면이 위로 늘어나는 형태의 롤러블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롤러블 스마트폰은 돌돌 말려 있던 디스플레이가 펼쳐지면서 대화면으로 바뀌는 제품이다. 접는 폰(폴더블폰)의 단점인 두께와 주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인기을 이을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꼽히고 있다. 모토로라가 선보인 롤러블 스마트폰 시제품. 김현일 기자/joze@ 현

점심 때 집 가는 직원…“말이 되나” 박살낸 상사, 당신 생각은 [내부링크]

점심 때 집 가는 직원…“말이 되나” 박살낸 상사, 당신 생각은 사진은 기사와 무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 시내에 직장인 등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회사 점심시간에 집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이유로 상사에게 구박받았다는 30대 직장인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 점심시간 때 집 가는 게 잘못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직장인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직장 점심시간은 총 1시간 30분”이라며 “직원들은 사내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각자 자유롭게 카페를 가고 휴식을 취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enginakyurt, 출처 Unsplash A씨는 “저는 같은 팀 동료들과 밥을 먹고 집에 간다”며 “(집이) 회사에서 5분 거리이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더 편해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상사가 저를 부르더니 감히 직장이 주는 점심시간에 어떻게 집에 가냐면서 구박을 했다”고 적었다. 황당했던

DB손보, '보험금 부당 삭감'…과징금 5억여원 [내부링크]

DB손보, '보험금 부당 삭감'…과징금 5억여원 [금융감독원은 5일 DB손해보험의 보험업법 위반 건을 적발해 기관주의에 과징금 4억9천700만원과 과태료 3천만원을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DB손해보험이 보험업법 위반 등으로 금융감독원의 기관주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오늘(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DB손해보험에 대한 검사에서 대주주와 거래 제한 위반, 개인 신용 정보 처리 시스템의 접근 권한 통제 위반 등을 적발해 기관주의에 과징금 4억9천700만원과 과태료 3천만원을 조치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직원 7명은 견책 등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stux, 출처 Pixabay DB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2천377건의 보험 계약에 대해 보험 약관에서 정한 내용과 다르게 보험금 8억2700만원을 부당하게 삭감해 지급하거나 미지급한 점도 적발됐습니다. 앞서 지난 2017년 소속 그룹의 상표 변경으로 옥외 간판을 교체하면서 대주주가 아닌 자사 비용으로 처리한

은행 전유물이 아니다…보험·카드사 통장 나올까 [내부링크]

은행 전유물이 아니다…보험·카드사 통장 나올까 은행권 개선 TF서 종합지급결제업 도입 논의 스타트 은행과 비은행 간 경쟁 촉진…소비자 후생 효과도 보험·카드사 건전성 및 예금자 보호 미흡 우려도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5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 상승 속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예대마진에 따른 신한, 우리, 하나, KB국민 등 4대 금융지주의 이자수익이 늘어난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에 은행 ATM 기계가 나란히 설치된 모습. 2022.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당국이 시중은행 중심의 과점체제 해소를 위해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 도입 검토를 공식화함에 따라 은행의 전유물이었던 통장을 보험·카드 업권에서도 들고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은행의 핵심 업무인 입출금 계좌를 보험·카드사에도 허용하면 은행권과 비은행권 간 경쟁을 촉진

반려견 목줄 길이가 2m인 이유 [내부링크]

반려견 목줄 길이가 2m인 이유 [도심 속 네 발] 2021년 기준 최근 5년간 개 물림 사고 총 1만 1152건 ‘2m 너무 짧다’ vs ‘2m 정도면 합리적’ 산책을 즐기는 반려견의 모습. 해당 사진은 기사와 연관이 없습니다. “이웃집 개가 저희 개를 물어 죽였습니다” 며칠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이다. 입마개와 목줄을 하지 않은 대형견이 산책 중인 한 살짜리 푸들에게 달려든 것. 푸들은 척추쪽 신경에 바이러스가 전이돼 안락사됐다. 대형견에게 목줄은 필수라는 견주의 호소에 네티즌들은 공감했다. 반려견을 산책시킬 때는 반드시 목줄 혹은 가슴 줄을 착용해야 한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목줄이나 가슴 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jamie452, 출처 Unsplash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되는 다섯 종 (도사견, 로트와일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과 그 잡종견의 경우 가슴 줄이 아

로또 2등 664명 속출… 한 곳서 103장 당첨 “동일인?” [내부링크]

로또 2등 664명 속출… 한 곳서 103장 당첨 “동일인?” 제1057회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번호 ‘8, 13, 19, 27, 40, 45’번… 보너스 ‘12’번 서울 동대문 같은 판매소 2등 103장 당첨 해외 로또용지 자료사진. 픽사베이 제공 제1057회 로또 1등 당첨자 17명은 16억1606만9714원씩을 거머쥐었다. 이들보다 눈길을 끄는 건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의 같은 복권판매소에서 103장이나 판매된 2등 로또다. 이곳의 당첨자가 동일인일 경우 1등 당첨금의 절반에 가까운 7억1027만5640원을 차지하게 된다. 로또 1등 당첨번호는 4일 ‘8, 13, 19, 27, 40, 45’번으로 뽑혔다. 로또 운영사인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적중시킨 1등 당첨자는 전국 복권판매소 16곳에서 나왔다. 부산의 같은 복권판매소에서 1등 로또 2장이 판매돼 당첨지역은 당첨자 수보다 1곳 적게 집계됐다. 2건의 1등 당첨 사례를 배출한 복권판매소는 부산 동구 조

"슬램덩크 정대만 사케 어딨나" 다시 '일본산 주류' 찾는 MZ [내부링크]

"슬램덩크 정대만 사케 어딨나" 다시 '일본산 주류' 찾는 MZ 기사내용 요약 한때 품절됐던 정대만 사케 최근 소량입고 돼 판매 재개해 日 위스키 없어서 못구하는 상황…오픈런에 가격 치솟아 큰 타격 입은 日 맥주도 취급 채널 늘어나며 완연한 회복세 지자케씨와이코리아 운영 블로그에서 판매 중인 정대만 사케 세트 (사진=지자케씨와이코리아 블로그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일본산 주류 인기가 심상치않다. 2019년 노재팬(NO재팬) 운동으로 인해 일본산 주류 제품 판매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최근에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비롯해 중장년 층까지 일본산 주류 구입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산 주류 인기를 이끌는 주종은 사케와 위스키다. 슬램덩크 극장판이 개봉한 뒤 일명 정대만 사케로 불리는 '미이노고토부키 쥰마이긴죠'의 인기가 급등했다. 산토리 가쿠빈, 야마자키, 히비키 등 일본산 와인은 없어서 못구할 정도다. 주류업계에선 올해 사케와 위스키 뿐 만 아니라 맥주

중매 서고 車 파는 편의점 속사정, 출점경쟁 줄었지만… [내부링크]

중매 서고 車 파는 편의점 속사정, 출점경쟁 줄었지만… '골드바, TV, 자동차까지...' 모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품목이다. 편의점 점포 수로 시장확대 경쟁을 벌이던 시대가 가자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방식의 생존 전략을 벌이고 있다. Johnny_px, 출처 Pixabay 외형 성장이 아닌 가맹점 수익 개선이라는 전략에 따라 점포별 맞춤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높은 접근성을 활용해 배달·픽업 서비스 등도 확대하는 등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3000개씩 생겨나는 편의점...한 집 건너 한집 꼴 서울 종로구 일대 편의점. 반경 500미터 이내에 49개의 편의점이 들어서 있다. /사진=네이버 지도 갈무리 3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 머니투데이가 위치한 청계11빌딩을 중심으로 반경 500미터(m) 안에 위치한 편의점 수는 49개다. 사실상 포화상태지만 편의점 점포 수는 여전히 한해 3000여개씩 늘고 있다. 편의점이 돈 되는 사업으로 입소문을 타면서다. 편의점은

'종신보험=저축·연금' 오해…이것 때문 [내부링크]

[보푸라기]'종신보험=저축·연금' 오해…이것 때문 금감원 "생보사 종신보험 설명의무 이행 저조" 종신보험 추가납입·연금전환 기능 '눈속임' 주의 homajob, 출처 Unsplash 금융당국이 생명보험사가 종신보험 불완전판매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판매 때 설명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거죠. 외부 조사원이 고객 신분을 가장해 보험판매 절차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핑을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수행한 결과입니다. 미스터리 쇼핑 결과는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저조 5단계로 구분되는데요. 총 17곳의 생보사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15곳의 생보사가 저조 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보통이 2곳이었고요. 최고점을 받은 곳은 한 곳도 없었고, 대부분이 최하점이었단 얘기입니다. 금감원은 평가한 생보사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종신보험 판매 규모·불완전판매 민원 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고 했죠. 시장 점유율 상위사들의 실태가 이렇다는 얘깁니다. xaviermoutonph

“은퇴 후 월 140만원으로 어떻게 살아?” 연금에만 노후 맡길 수 있겠나 [내부링크]

“은퇴 후 월 140만원으로 어떻게 살아?” 연금에만 노후 맡길 수 있겠나 서울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현재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140만원 미만으로 은퇴 후 최소 생활비의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연금 부담은 늘고 있지만, 부족한 연금에만 노후를 맡길 수 없다는 불안감에 조기에 연금을 수령하는 사람들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연금을 받는 고령자 중 절반이 생업을 이어가고 있어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후소득 기반 확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연금을 받으면서도 일하는 55~79세 고령인구는 370만3000명으로, 5년 전 대비 4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인구 중 일하는 자의 비중은 절반(49.7%)에 달해 5년 전보다 5.9%포인트 늘어났다. unleashed_, 출처 Unsplash 결국 연금만으로는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다는 현

"집 나가면 줄게요"…전세금 반환 미루는 나쁜 집주인, 대처 방법은 [내부링크]

"집 나가면 줄게요"…전세금 반환 미루는 나쁜 집주인, 대처 방법은 기사내용 요약 신규 세입자 못 구하는 건 집주인 사정...전세금 반환 소송 가야 임차권 등기하고 전세금에 지연이자까지 돌려 받아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대신 빌라(다세대·연립주택)를 찾는 수요가 늘며 빌라 매매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17개월째 넘어섰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5월 31일 기준 올해 1월~5월 다세대·연립 매매 거래량은 1만4078건으로,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량(6067건)의 두배가 넘었다. 사진은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빌라촌 모습. 2022.06.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최근 전세 기간이 끝났음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례가 늘면서 마음고생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주인의 이러한 행동은 법률상 위법에 해당하지만 세입자가 권리행사를 제대로 하지

이연복도 반했다…40만개 팔린 정호영 ‘우동 간편식’ 비결 물으니 [내부링크]

이연복도 반했다…40만개 팔린 정호영 ‘우동 간편식’ 비결 물으니 [인터뷰] 컬리서 ‘목란 간편식’ 대박난 이연복 셰프가 추천 오리지널·튀김·명란크림 등 다양한 우동 판매 중 “면 13분 삶아야…번거롭지만 기다릴 가치 있어” 우동 카덴 간편식을 소개하고 있는 정호영 셰프. [이하린 기자]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홈쿡’이 트렌드가 되자 난다 긴다 하는 유명 셰프들이 발빠르게 간편식 출시에 나서고 있다. 요리 토크쇼 등에서 얼굴을 알린 스타 셰프 군단도 예외는 아니다. 이연복, 최현석, 샘킴 등 인기 셰프들이 줄줄이 이들 레스토랑의 메뉴를 간편식으로 내놓고 있다. 그중에서도 컬리에 우동 간편식을 출시, 면 카테고리 판매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정호영 셰프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peaksignal, 출처 Pixabay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우동 카덴’에서 만난 정 셰프는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현재 우동 카덴

"손님 열명 중 아홉은…" 영덕 대게 축제 '황당한 광경' [내부링크]

"손님 열명 중 아홉은…" 영덕 대게 축제 '황당한 광경' ksbaeg, 출처 Pixabay 영덕대게 없는 대게축제 "러시아산만 먹고 왔다" 지구 온난화가 바꾼 '특산물 지도' 영덕대게 어획량 절반으로 줄어 어민 "하루에 20마리도 못잡아" 흑산도 홍어 군산서 많이 잡히고 제주 방어는 동해안으로 올라와 < 5년 전엔 이렇게 많았는데… > 영덕 대게 축제가 한창이던 지난달 25일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대게 경매를 하고 있다. /영덕=권용훈 기자 “주인공이 빠져서 축제하기가 좀 민망하네요.” 지난달 26일 경북 영덕의 한 대게 축제 현장. 코로나19에 막혀 4년 만에야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눈앞에 펼쳐진 낯선 광경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축제의 주인공인 영덕 특산품 박달대게를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직판장에서 일하는 김모씨(57)는 “수온이 상승한 탓에 요즘 대게가 잘 잡히지 않는다”며 “가격도 너무 비싸 손님 열 명 중 아홉 명은 러시아산을 먹는다”

'제로칼로리 음료의 배신'...피 굳게 만들어 뇌졸중 위험 ↑ [내부링크]

'제로칼로리 음료의 배신'...피 굳게 만들어 뇌졸중 위험 ↑ 설탕 대체 감미료로 많이 쓰이는 ‘에리스리톨’ 혈전증 증가 "당뇨환자나 심혈관질환 위험 큰 사람 인공 감미료 섭취 제한" …자료사진:로이터통신 설탕 대체 감미료로 많이 쓰이는 '에리스리톨'이 피를 굳게 만들어 심장마비·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헬시플레저'가 새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에리스리톨, 자일로스, 수크랄로스, 아스파탐, 스테비아, 알룰로스 등이 설탕 대체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헬시플래저'란 단맛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건강관리의 즐거움을 말한다. bonko86, 출처 Unsplash 특히 '에리스리톨'은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당알코올의 일종으로 설탕의 70~80% 정도 되는 단맛을 가지고 있다.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되며 혈당지수가 낮아 저칼로리 대체당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달 27일

'눈뜨면 신고가' 날아오른 회사…여성들 '문신템' 뭐길래 [내부링크]

'눈뜨면 신고가' 날아오른 회사…여성들 '문신템' 뭐길래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사진=반클리프 아펠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됐지만 몇 달을 기다려도 구입조차 힘든 브랜드가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문신템’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반클리프 아펠’입니다. 목걸이 가격이 최소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반클리프 아펠은 사놓으면 가격이 올라 투자 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더 주목받는 것은 주가 수익률입니다. 반클리프 아펠 모회사인 리치몬트그룹은 증시가 급락한 지난 1년간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 업체가 본격적으로 명품 사업을 시작한 2008년 이후 수익률은 10배에 달합니다. 3일 스위스증권거래소에서 전날 리치몬트(종목코드: CFR)는 2.12% 오른 144프랑에 마감했습니다. 작년 10월 초 저점 대비 50% 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리치몬트 영업이익은 33억9000만유로(4조70

"설마 이게 뜨겠나" 했는데…日 관광객에 인기폭발 '잭팟' [내부링크]

"설마 이게 뜨겠나" 했는데…日 관광객에 인기폭발 '잭팟' [방준식의 레저 스타트업] 한류 장소 큐레이션 '스타트립' 황영진 대표 뉴진스 MV 촬영지, RM이 방문한 술집 등 해외팬덤 위한 K콘텐츠 장소 한데 모아 "올해 한류 천국 일본 시장 공략할 것" 대학교 앞에 BTS의 멤버 RM이 술을 마셨다는 호프집이 있었어요. 외국인 팬들이 네온사인으로 표시된 자리에 줄을 서서 인증샷을 찍더라고요. K콘텐츠와 여행을 결합하면 통하겠다 생각했죠. 그렇게 전국에 있는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 향호해변', '블랙핑크 단골 식당' 등 3년 만에 전국 1만 여개의 콘텐츠들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올해는 일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BTS 촬영지로 명소가 된 향호해변 정류장. 사진=하이브 제공 '소녀시대 덕후'였던 25살 청년들은 어느 날 창업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한류 콘텐츠를 이용해 해외 관광객들을 한국에 여행을 오게할 수 없을까." 그렇게 그는 전국 지도에 K팝 스타들이 다녀간

“퇴출당하고 탈락하고 계약해지”…‘한국서는 당연하다’는 이들의 정체 [내부링크]

“퇴출당하고 탈락하고 계약해지”…‘한국서는 당연하다’는 이들의 정체 NYT, 한국 ‘학교 폭력’ 문제 조명 가해자는 ‘자업자득’ 인식 강해 더 글로리에서 최혜정 역을 맡은 차주영. [사진출처 = 더 글로리 영상 캡처] 한국에서 끊이지 않는 유명인사의 학창시절 ‘학폭’에 대한 폭로가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유명인사가 싫어하는 관심:괴롭힘 고발’ 제목의 기사에서 폭로가 한국 사회 각계에서 광범위하고 이뤄진다는 점을 주목했다. NYT는 그러면서 한국에서 괴롭힌 사실이 드러나면 한순간 소속 공동체에서 퇴출당하는 사례를 나열했다. 2021년 초에 한국 사회에 충격을 줬던 프로배구 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중학교 시절 동료 ‘학폭논란’이 대표적인 예다. GoranH, 출처 Pixabay NYT는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한국 프로배구 리그에서 퇴출당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하이브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가 학폭

제일 싼 아메리카노 시켜 놓고 7시간 동안...멀티탭까지 챙긴 ‘카공족’ [내부링크]

제일 싼 아메리카노 시켜 놓고 7시간 동안...멀티탭까지 챙긴 ‘카공족’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카페에서 장시간 앉아 공부하는 사람을 일컫는 이른바 ‘카공족’에게 최근에는 ‘전기도둑’ ‘전기빌런’이라는 신조어가 추가됐다. 자리만 오래 차지하는 게 아니라 카페에서 개인 멀티탭으로 각종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손님의 모습이 알려지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지난 1일 ‘카페 전기도둑 잡았다 요놈’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올린 작성자는 “이거 이해할 수 있냐”고 물었다. 게시글 속 사진에는 멀티탭과 각종 충전기, 전자기기로 가득 찬 카페 테이블 위 아메리카노로 추정되는 음료가 1잔뿐인 모습이 담겼다. leecampbell, 출처 Unsplash 작성자는 “전기를 얼마나 쓰려고 멀티탭까지 들고 다니나 싶었는데 옆에서 열심히 핸드폰과 태블릿만 만지더라. 컴퓨터는 만지지도 않았다”며 “너무 어이가 없어서 사진을 남겨뒀다”고 전했

40대 과장 고백에 20대 女직원이 한 행동 ‘와글와글’…뭘 했길래 [내부링크]

40대 과장 고백에 20대 女직원이 한 행동 ‘와글와글’…뭘 했길래 [사진 = 연합뉴스] 40대 남성에게 받은 고백이 부담돼 퇴사했다는 20대 신입 여직원의 사연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공감과 이견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년 차 20대 여직원의 퇴사 이유’라는 제목의 한 직장인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짧은 시간 화제로 떠올랐다. 글쓴이에 따르면, 41세 A씨는 함께 일하는 신입 여직원에게 한눈에 반했고 1년간의 시간이 지날 즈음 용기를 내서 고백했다. A씨는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지만 B씨에겐 그리 달갑지 않았다. B씨 입장에서는 대학 졸업 후 해당 기업에 입사한 지 얼마되지 않아 생각도 못한 고백을 받았기 때문이다. mohamed_hassan, 출처 Pixabay A씨를 좋은 직장선배 정도로 여겼던 B씨는 그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결국 퇴사라는 선택을 했다. 글쓴이는 고백을 거절한 입장에서 A씨와 함께 일해야 하

“막내야, 커피 한잔 사와라”...“김부장님, 이미 구독했어요” [내부링크]

“막내야, 커피 한잔 사와라”...“김부장님, 이미 구독했어요” [생생유통] 일정 구독료를 내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 받는 구독 경제가 일상 곳곳에 침투하고 있다. 신문과 우유로 시작된 구독 경제 모델이 책, 자동차 등 상품뿐 아니라 IT 기술 같은 오프라인 서비스까지 광범위하게 확장됐다. 소비자 입장에서 매번 결제하는 수고를 덜고 기업은 안정적인 현금 창출 수단으로 쓸 수 있어 윈-윈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구독 경제 모델이 가진 이점에 주목한 식음료업계도 유제품, 생수 위주의 구독 품목을 커피, 계란, 야채 등 기호식품, 신선신품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못난이 농산물 구독 서비스 ‘어스박스’ 예스어스 서비스 페이지 푸드테크 스타트업 올투딜리셔스가 운영하는 어스박스는 농산물 구독 플랫폼 ‘예스어스’를 통해 못난이 농산물을 저가로 배송하고 있다. 모양, 크기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해 등급 외로 분류돼 폐기되는 못난이 농산물은 판로를 찾지 못해 매년 수 톤씩 버려진다. 올투딜

벽돌, 방패에 야구방망이까지…'각자도생' 내몰린 편의점 사람들 [내부링크]

[스프] 벽돌, 방패에 야구방망이까지…'각자도생' 내몰린 편의점 사람들 "요즘 같아선 너무 무서워서 일을 하면서도 내가 다른 것을 뭘 해야 되지 않을까 항상 매일매일 생각해요." 서울 마포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선경 씨(52세)는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이렇게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6년 동안 편의점을 운영해왔다는 박 씨를 이토록 두렵게 만든 일은 무엇일까요? 이 사연에는 서민의 서러움과 정부의 '뒷짐'이 얽혀 있습니다. 호신용품으로 무장하고 있는 사람들 박 씨의 편의점 계산대 옆에는 나무 몽둥이와 종이로 감싼 묵직한 덩어리가 있었습니다. 종이와 테이프로 감싼 덩어리는 반으로 쪼갠 벽돌입니다. 호신용으로 가져다 놨는데, 혹시 편의점을 방문한 손님들이 보면 놀라지 않을까 염려해 종이와 테이프로 감쌌다고 하는군요. 인천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장 모씨 부부는 얼마 전 '호신용품 패키지'를 구매했습니다. 전기충격기와 캡사이신 스프레이, 호신용 방패로 이

"이륜차보험 가입하세요"… DB손해보험, 목소리 높이는 이유 [내부링크]

"이륜차보험 가입하세요"… DB손해보험, 목소리 높이는 이유 DB손보가 이륜차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DB손보 DB손해보험이 3일 이륜자동차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이륜차보험 가입 문화 정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보험가입 식별 스티커를 보급하여 보험 미가입 내지는 실제 사용용도와 다른 보험가입을 예방하는 사회문화 조성에 나선 것이다. 보험개발원 자료에 국내 배달 관련 종사자는 약 35만명 규모다. 이 중 유상운송용 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18%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실제 사용용도에 맞는 건전한 보험가입 문화를 정착해 사고 발생 시 피해자가 억울하게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차원으로 시행한다. 보험가입 식별 스티커는 사용용도를 글자로 표기하고 색상도 다르게 하여 운행하는 이륜차의 정확한 사용용도를 알려준다. 보험기간 및 차량번호도 기재해 실제 보험에 가입한 차량과 다른 차량에 무단 부

“핫도그, 개당 750원꼴” 떡하니…도매마트 ‘돈방석’ [내부링크]

[르포] “핫도그, 개당 750원꼴” 떡하니…도매마트 ‘돈방석’ [불황에 뜨는 비즈니스]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도매전문 A식자재마트에 대용량 제품이 진열된 모습. 이정아 기자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지난달 28일 오후 10시께, 서울 마포구 합정역 근처 주택가에 있는 A식자재마트 마포점.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진열대에 1·3·5·10 단위별로 대용량 상품이 층층이 쌓여 있었다. 판매 상품은 깐메추리알을 시작으로 두부, 김가루, 탕수육, 닭꼬치, 핫도그, 만두, 떡볶이 소스, 양념치킨 소스, 샐러드 소스까지 종류를 가리지 않았다. 냉장 상품을 보관하는 신선실에는 15 단위로 망에 담긴 양파가 빼곡했고, 김치는 박스째 놓여 있었다. A식자재마트는 도매 전문 유통기업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식재료를 대용량으로 싼 가격에 사기 위해 주로 찾는 곳이다. 하지만 유튜브, 블로그 등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최저가’ 쇼핑 방법이 알려지면서,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도 이곳을

제자리암(상피내암) 진단으로 일반암 청구를 할 수 있나요? [내부링크]

[전문가칼럼] 제자리암(상피내암) 진단으로 일반암 청구를 할 수 있나요? 한규홍 손해사정사 [email protected] (조세금융신문=한규홍 손해사정사) 보험에서 보상 대상이 되는 질병이나 사고 등은 보험약관을 확인해야 한다. 암보험의 경우 보상 대상이 되는 종양들을 구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질병분류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약관에서 정한 보험금 지급 대상은 아래와 같다. (보험마다 상이) 제자리암은 과거 상피내암과 동의어로 용어는 다르지만 질병분류코드는 과거의 상피내암 분류나 현재의 제자리암 분류가 같다. A~Z코드 중에서 D00~D09코드에 위치한다. 보상 실무에서의 제자리암은 의사가 써준 진단서의 병명이나 코드와 같은 내용으로만 판단하는 것이 아닌 병리의사의 병리조직검사 결과를 토대로 제자리암 진단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일반적인 암보험에서의 제자리암 진단의 경우 암으로 보험금이 처리될 수 있는 금액의 일부만이 지급되며 보상비율 10~20% 정도로 처리되거나 별도로 보험증권

자동차보험 약관 개정 후 불편해진 '한의계'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약관 개정 후 불편해진 '한의계' 국토부, 이달 2일 한의원 타깃 자보진료수가 거짓청구 불법사례 공개 올해 자동차보험(자보) 개정 약관 적용 이후 한의계 반발이 연일 거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앞 궐기대회와 보험사 부당행위 신고 홍보 시작에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자보 진료비 허위청구 등 불법 사례를 공개한 데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지난 2일 국토부는 지자체·보건소·심평원과 금년 2월 한의원 4곳을 대상으로 합동 검사를 실시해서 적발한 불법 사례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3일 "극히 일부의 부적절한 의료행위는 강력히 제재하고 자정해 나갈 의지가 있다"면서도 "보험사 이익에 부합하는 행위를 이어가는 국토부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amuele_piccarini, 출처 Unsplash 한의협은 "1만5000여 개 한의의료기관 중 단 4개소에서 적발된 부적절 행위를 마치 한의계 전체 문제로 호도한 것에 대해

보험금 더 늘어날까...금융당국, 민원 주범 ‘셀프손해사정’ 막는다 [내부링크]

보험금 더 늘어날까...금융당국, 민원 주범 ‘셀프손해사정’ 막는다 금융당국, 민원 주범 ‘셀프손해사정’ 제한 보험사 “불공정 근거 없어” 반면 소비자 환영 금융감독원 올해부터 보험사들의 ‘셀프손해사정’ 관행에 제동이 걸릴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손해사정 자회사 위탁 비중을 제한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협의를 통해 ‘손해사정 업무위탁 및 손해사정사 선임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안에 관한 회원사 의견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의 골자는 보험사들이 자회사 손해사정법인에 업무를 맡기는 비중을 직전년도 대비 50%로 제한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초과할 시 회사는 관련 내용을 별도 공시해야 한다. wischn, 출처 Unsplash 그간 셀프손해사정은 보험 민원 주범으로 지목받았다. 보험사가 자회사 손해사정법인에 보험비 산정을 맡길 시 모회사 눈치를 보느라 보험료를 덜 지급하게 된다는 문제 때문이다. 금감

‘운전자 열풍’ 끝나자 부정맥보험 다시 꿈틀 [내부링크]

‘운전자 열풍’ 끝나자 부정맥보험 다시 꿈틀 현대해상, I49 보장한도 재상향 심혈관계 ‘유사암’ 담보로 불려 2023년 3월 2일 11:28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약식기소(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비를 지급하는 운전자보험 열풍이 끝난 영향일까. 손해율 경고가 울린 부정맥 담보의 보장한도가 다시 상향됐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이 이달부터 기타부정맥 진단비 담보의 보장한도를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렸다. 대상 상품은 퍼펙트플러스(건강종합보험), 어린이스타(어린이보험), 간편심사 333·355(유병자보험) 등이다. jessedo81, 출처 Unsplash 현대해상은 이 담보의 보장한도를 고무줄처럼 늘리거나 줄여왔다. 지난해 4월 보장한도를 1000만원으로 늘렸다가, 같은 해 11월 500만원으로 다시 낮춘 게 대표적이다. 손해율 추이에 따라 한도를 조절해온 것인데 매출을 끌어올리려는 시점마다 ‘묘수’로 활용해왔다는 후문이다. 기타심장부

KB손보 장기보험 '드라이브'…늘어나는 고객 불만 '그림자' [내부링크]

KB손보 장기보험 '드라이브'…늘어나는 고객 불만 '그림자' 4분기 민원 95.4% 급증 보험 계약 해지 '경고등'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사옥.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장기보험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수익성을 끌어 올리기 위한 전략이 주효한 모습이다. 다만 이런 와중 관련 상품을 둘러싸고 급증하고 있는 고객 불만은 KB손보에 새로운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보의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지난해 7조8401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10대 손보사의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의 평균 증가율이 지난해 3분기 기준 직전 1년 간 4.8%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Aymanejed, 출처 Pixabay 이처럼 KB손보가 장기보험에 힘을 실었던 배경에는 올해 도입되는 IFRS17이 자리하고 있다. IFRS17에서는 계약서비스마진(CSM)으로 수익성을 파악하는데, 장기보험이 이에 적합한 상

대형보험사도 신지급여력제도 유예 신청 [내부링크]

대형보험사도 신지급여력제도 유예 신청 norobotyet, 출처 Unsplash "재무효율화 등 경영전략 차원" 중소형사는 재무지표 하락 '우려'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신지급여력제도(K-ICS) 시행으로 재무건전성 지표가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대형보험사도 금융당국에 K-ICS 적용 유예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까지 K-ICS 경과조치를 신청한 보험사는 1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대형 보험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금감원 관계자는 "경과조치를 신청한 구체적인 보험사 명칭과 신청 규모는 밝히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Tumisu, 출처 Pixabay 경과조치는 새 지급여제도가 안착하기 전까지 관련 제재를 유예해주는 조치입니다. 지급여력제도는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보험사가 갖고 있는 자본(가용자본) 중 보험금으로 준비해야 하는 비용 등 필요한

'제자리걸음' 보험 비교 서비스...결국 車보험 포함 가닥 [내부링크]

'제자리걸음' 보험 비교 서비스...결국 車보험 포함 가닥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등을 통한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도입이 추진되는 가운데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으로 상품군이 좁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보험업계와 플랫폼사, 보험대리점 간 이견이 여전해 추가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온라인 전용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을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일 열린 '은행권 경영 등 개선 TF 실무작업반 회의'에서 관련 내용이 검토된 것입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이 플랫폼 서비스에 포함되는 건 거의 확실해 보인다"며 "이견이 있는 부분은 계속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자동차 보험과 실손 보험이 포함된 데엔 금융당국이 그간 강조한 '표준화'가 이유로 꼽힙니다. 상품이 회사별로 차이가 크지 않고 약관의 보장내용이나 구

"컵라면 드셨나요? 혈당 180까지 올라요"…카카오판 혈당관리 비서 나온다 [내부링크]

"컵라면 드셨나요? 혈당 180까지 올라요"…카카오판 혈당관리 비서 나온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독립법인 출범 1년 만에 첫 서비스 공개 전당뇨부터 혈당 및 생활습관 관리하는 B2C 서비스 3분기 출시 연속혈당측정기와 스마트폰 연동해 혈당 수치 시각화 및 생활습관 관리 의료데이터 표준화·디지털 헬스케어용 AI 학습 플랫폼 등 B2B 서비스도 5월 공개 美·日·중동 진출 논의 중…국내 비대면 의료·마이데이터 판매는 계]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오는 16일 독립법인 출범 1주년을 맞는 카카오의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 카카오헬스케어가 혈당 관리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에 나선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단일 질병 기준으로 가장 큰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당뇨를 시작으로 '모바일 기반 초개인화 건강관리(Virtual Care)'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디지털 헬스

결국 마라도 밖으로…떠나는 길고양이들 [내부링크]

결국 마라도 밖으로…떠나는 길고양이들 1일 마라도에서 포획된 길고양이 (촬영: 장하림 기자) 길고양이를 구조하러 가는 길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제주 남서쪽 서귀포시 송악산 일대에서 배를 타고 30분 가야 도착하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 출발 전부터 비가 쉴 새 없이 쏟아졌고, 하늘에 잔뜩 낀 먹구름도 좀처럼 걷힐 기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이하 전길연)은 배에서 내리자마자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마라도를 한 바퀴 둘러보며 포획 틀을 설치할 장소를 물색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문화재청과 제주도 등이 추정하는 마라도 길고양이 개체 수는 60에서 70마리. 이 중 40마리를 우선 포획하는 게 단체의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궂은 날씨 탓에 포획이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황미숙 전길연 대표는 "비가 오면 고양이들이 밖에서 활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보통 40마리 정도면 두세 명이 2시간 안에 포획할 수 있지만, 오늘은 언제 끝날지 장담할 수 없

금융당국 보험사 모두 "메리츠처럼" 외치는 이유는 [내부링크]

[금융인사이트] 금융당국 보험사 모두 "메리츠처럼" 외치는 이유는 "당국과 발맞추자" 기조 바꾼 메리츠 금융당국 생보사까지도 "메리츠처럼" 금융권 이곳저곳에서 “메리츠처럼”을 외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할 것 없이 메리츠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당국 안팎으로 칭찬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 배경에는 최근 당국이 강조하는 ‘경쟁 체제’와 메리츠가 지향해오던 ‘메기’ 역할이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란 해석이다. 2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 실무작업반 첫 회의를 열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금융당국이 대형은행의 과점체제를 비판한 이후 은행의 경쟁 촉진 및 구조 개선을 위해 TF가 꾸려졌고 지난달 22일 TF 1차 회의 후 열린 첫 후속회의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에서 시중은행 과점 체계를 깰 수 있는 ‘혁신 촉진자’ 역할

운전자보험, 통상 특약만 100개…명칭·보장 확인 必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통상 특약만 100개…명칭·보장 확인 必 금융감독원이 운전자보험 관련 소비자경보를 발령한다. averieclaire, 출처 Unsplash 운전자보험은 부가 가능한 특약이 통상 100개 이상으로 매우 많고, 보장내용도 다양해 소비자가 제대로 알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최근 손해보험사들은 경쟁적으로 자동차사고로 인한 변호사비용 경상해로 인한 상해보험금 형사합의금 등을 증액해 판매하는 등 운전자보험 판매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자동차, 사고, 보험(출처=pixabay) 운전자보험, 의무보험 아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은 다르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상해 또는 형사·행정상 책임 등 비용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며, 자동차사고로 인한 민사상책임(대인·대물 배상)을 주로 보장하는 자동차보험과는 다른 상품이다. 자동차보험은 차량 소유자가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나, 운전자보험은 꼭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 아니다. 변호사선임비용특약이 제한적으

KB손해보험, 가입연령 확대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 출시 [내부링크]

KB손해보험, 가입연령 확대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 출시 제공:KB손해보험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가입연령 보장 납입면제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고객의 혜택을 더한 신상품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는 기존 태아부터 30세까지였던 가입연령을 최대 35세까지 확대했다. 자녀보험은 일반적으로 종합형 건강보험 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장과 납입면제 등에서 혜택이 크다. 또한 이 상품은 ‘성장’ 관련 보장을 추가했다. ‘성조숙증 진단·치료’ 및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와 같은 교우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체성장’ 보장과 ‘언어 및 행동 발달장애’ 등 정서적 부분에 대한 ‘마음성장’ 보장을 탑재했다. 추가로 자녀에게 많이 발생하는 수두, 수족구, 노로·로타바이러스 등 9대 전염병에 대한 진단비를 탑재했고, 내향성 손발톱이나 십자인대 수술과 같이 자녀가 성장 과정에서 겪게

합의 없어도 '이것' 내면 감형?..형사공탁특례제도 꼼수 우려 [내부링크]

합의 없어도 '이것' 내면 감형?..형사공탁특례제도 꼼수 우려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피해자와의 합의가 없더라도 가해자가 일방적으로 법원에 공탁금을 낼 수 있도록 한 개정법이 최근 시행되면서 되레 '꼼수감형'을 부추기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자 개인정보 유출 등 2차 피해를 막으려는 취지에서 도입됐지만 제도 남용을 막기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해자가 동의하지 않아도 가해자가 법원에 피해회복금을 공탁할 수 있는 개정 공탁법(형사공탁특례제도)이 지난해 12월9일 시행됐다. 형사공탁은 형사 사건 피고인이 법원에 공탁금을 맡겨두면 추후 피해자가 이를 수령해 피해 회복에 사용할 수 있게끔 한 제도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개정법 시행 전엔 피해자의 성명·주소·주민등록번호 등을 알아야만 공탁금을 낼 수 있었다. 피해자가 합의를 원하지 않으면 인적 사항 확인이 어려워 공탁을 하지 못하는 경우

'금쪽이'를 노리는 실손보험 사기 [내부링크]

[기자24시] '금쪽이'를 노리는 실손보험 사기 jontyson, 출처 Unsplash 부모들은 아이의 뒤집기나 걸음마가 조금만 늦어도, 발음이 조금만 부정확해도, 혹시 발달이 늦는 것은 아닌가 불안해진다. 병원에서 "발달 지연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라도 들으면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 아이를 한 뼘이라도 더 키우려고 상급병원과 동네 병원, 복지센터와 발달센터를 오가며 동분서주하는 부모도 많다. '발달 지연 재활' 명목의 실손보험금 사기 제보를 받고서도 이런 분들에 대한 생각에 기사화를 한참 망설였다. 다른 보험사기와 달리 이런 치료비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벌충해줘도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jontyson, 출처 Unsplash 내가 부모라도 자폐 판정(F코드)은 최대한 미루고, 실손 지원을 받아 한 번이라도 더 치료를 받게 할 것 같았다. "지금은 의사와 브로커만 이득을 보는 구조다. 부모와 아이 모두가 피해자"라는 한 언어재활사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첫 문장을 쓸

10명중 6명 “난방비 폭탄, 못참겠다”…절반이 택한 방법은? [내부링크]

10명중 6명 “난방비 폭탄, 못참겠다”…절반이 택한 방법은? 난방비 고지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성인 10명 중 7명이 올해 난방비 인상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명 중 1명은 겨울철 추위를 피하면서도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내에서도 내복을 입고 외투를 걸쳤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3일 전국 만 19~5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난방비·전기요금 인상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엠브레인에 따르면 응답자 중 65.1%는 올해 난방비 인상을 체감한다고 했다. 지난 1월 기준 월 평균 난방비를 10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15만원 납부한다는 응답은 22.6%로 조사됐다. 눈에 띄는 구간은 월 15~20만원을 낸다는 응답 비중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월 평균 15~20만원을 납부한다는 응답은 211.4%에서 15.7%로 늘었다. 엠브레인

“아내 한마디에 내 1억 어떡하나”…오픈뱅킹에 ‘이 통장’ 불티 [내부링크]

“아내 한마디에 내 1억 어떡하나”…오픈뱅킹에 ‘이 통장’ 불티 스텔스 통장, 비상금 계좌로 주목 당초 목적은 보이스피싱 예방 차원 [사진 = 연합뉴스] “여보, 오픈뱅킹 신청해 주세요.” 40대 직장인 A씨는 자신의 공인인증서를 갖고 있는 아내의 이 말에 가슴이 철렁했다. A씨는 그동안 성과급과 부수입 등으로 아껴 모은 종잣돈을 7년간 주식에 투자해 1억원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쁨도 잠시. 공인인증서를 갖고있던 아내가 오픈뱅킹 신청을 요구하면서 ‘2500여일’이라는 인내의 시간들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 cdc, 출처 Unsplash 은행권 오픈뱅킹이 확산하면서 A씨처럼 비상금을 감추려는 고객 중심으로 ‘스텔스 통장’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은행에서 모든 계좌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이로 인해 개인의 ‘금융 프라이버시’가 취약해졌다. 결국 오픈뱅킹 도입 후 본인의 계좌 상황을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수요가 늘면서 스텔스 통장이

"전기도둑 잡았다"..카페에 멀티탭까지 챙겨온 '카공족'에 시끌 [내부링크]

"전기도둑 잡았다"..카페에 멀티탭까지 챙겨온 '카공족'에 시끌 한 카페에서 멀티탭 등을 이용해 전자기기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 출처=보배드림 [파이낸셜뉴스] 카페에 멀티탭을 가져와 각종 전자기기를 충전해가는 행위를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지난 1일 '카페 전기도둑 잡았다 요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카페 테이블 위 멀티탭에 각종 전자기기들이 꽂혀져 있는 사진을 올리며 "이거 이해가능하냐?"고 물었다. 해당 사진에는 커피 한잔과 노트북, 노트북 충전기와 휴대폰 충전기가 꽂혀있는 멀티탭 등이 테이블 위에 어지럽게 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leecampbell, 출처 Unsplash 주문한 음료는 커피 한 잔(아메리카노)뿐이다. 손님 1명이 4개의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A 씨는 "전기를 얼마나 쓰려고 멀티탭까지 들고 다니나 싶었는데 옆에서 열심히 핸드폰과 태블릿을 만지더라"라며 "컴퓨터는

“돈없이 늙는게 제일 서럽다”…은퇴자들 몰리는 ‘이것’ [내부링크]

“돈없이 늙는게 제일 서럽다”…은퇴자들 몰리는 ‘이것’ [매부리레터] 가스비 건보료 등 치솟는 물가에 은퇴자들 “노후파산 남일 아냐” 월 115만원…주택연금 가입 급증 서울 종로 탑골공원 일대. <이충우기자> “주택연금 가입하고 왔어요. 재수없으면 120(살)까지 산다는데 개인연금으로는 건보료, 가스비, 세금 내기도 모자라요. 돈 없이 늙어죽는게 제일 무서워요.” 60대 은퇴자 김모씨는 올해 초 주택연금에 가입했습니다. 경기도 수원에 시세 5억원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데 “자식들 생각해서” 주택연금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최근 마음을 바꿨습니다. “은퇴하고 나니까 고지서가 무서워요. 관리비랑 가스비, 보험료는 계속 오르는데 준비해둔 (개인)연금으로는 도저히 생활이 안되네요. 자식들에게 손 벌리느니 주택연금이 낫다 싶어서 아들과 상의한후 결정했습니다.” Ichigo121212, 출처 Pixabay 살인적인 물가에 은퇴자들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일정한 소득이 없는 은퇴자들은

코로나 감염 때 후각 잃었다면 '브레인 포그' 후유증 확률 높아 [내부링크]

코로나 감염 때 후각 잃었다면 '브레인 포그' 후유증 확률 높아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후각 상실이 있었던 사람은 머리가 멍해지는 '브레인 포그' 현상을 후유증으로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명지병원 신경과 정영희 교수는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찾은 환자 440명의 신경학적 증상을 분석한 결과 브레인포그, 두통, 어지럼증, 기억 장애 순으로 후유증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cromaconceptovisual, 출처 Pixabay 이 가운데 브레인 포그는 후각과 미각 저하와 깊은 연관이 있어, 이는 후각 경로가 인지 기능과 관련된 뇌의 변연계나 해마와 연결돼 있다는 점과 관련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명지병원은 코로나 후유증을 오래 앓는 환자에게 고압 산소 치료를 한 결과, 우울감과 인지 기능 저하, 피로감 등 신경 심리 검사 지표가 나아졌다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855785?ntype=

500만원까지 치솟은 6500원짜리 메타버스 가방…구찌가 노린 것은? [내부링크]

500만원까지 치솟은 6500원짜리 메타버스 가방…구찌가 노린 것은? 구찌·버버리 등 아바타용 제품 출시 잇따라 디지털 친숙한 '미래 주소비층' Z세대 공략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지난해 로블록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한정 판매한 핸드백. 구름을 소재로 썼다. 로블록스 화면 캡처 2,500달러짜리 버버리 핸드백이 단돈 10달러도 안 되는 돈에 팔리는 곳. 오픈런(매장이 열리자마자 달려가 구매하는 것) 줄 서기 탓에 구경할 엄두도 낼 수 없던 초고가 명품 매장을 손쉽게 드나들 수 있는 세계. studioblackthorns, 출처 Unsplash 명품 접근성이 극도로 높아진 세상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메타버스(metaverse)에서 열리고 있다.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부상 이후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 자체는 과거만큼 높진 않지만, 콧대 높은 고가 전략으로 전 세계 명품시장을 호령해 온 럭셔리 브랜드의 메타버스 공략 시도만큼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패션 브랜드들

"왜 남자만 밥 더줘, 차별하냐" 뿔난 여성들…식당 해명은 [내부링크]

"왜 남자만 밥 더줘, 차별하냐" 뿔난 여성들…식당 해명은 사진=트위터 캡처 [서울경제] 서울의 한 식당에서 남성 손님과 여성 손님에게 각기 다른 양을 밥을 제공해 '남녀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여성 손님은 트위터를 이용해 식당을 비판했고, 식당 측에서는 해명에 나섰다. 최근 한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식당에서 겪은 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남자만 밥을 더 주는 곳이 있다. 주문할 때 여자가 시킨 메뉴가 어떤 거냐고 물어보길래 ‘왜 물어보는 거냐’ 여쭤보니 남자는 식사량을 더 많이 제공한다고 하더라”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같은 가격인데도 시대착오적이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 가실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듯”이라고 전했다. moniqa, 출처 Unsplash A씨가 남긴 글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그럼 여성 고객들에게는 가격을 덜 받아야 하는 게 아니냐” 등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에 식당 사장 B씨는 “쌀밥

연회비 70만원짜리 삼성 새 프리미엄카드…사실상 '1만원'에 쓴다 [내부링크]

연회비 70만원짜리 삼성 새 프리미엄카드…사실상 '1만원'에 쓴다 'THE iD. TITANIUM'(디아이디 티타늄) 카드 플레이트 이미지.(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가 해외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독자적인 프리미엄 카드 신상품을 내놨다. 연회비가 70만원에 달하지만 정액제의 기프트 및 할인 혜택을 감안하면 실질 부담액이 수만원 수준으로 크게 절감되는 구조가 특징이다. 삼성카드는 새로운 프리미엄카드 라인업인 'THE iD.'(디아이디)를 선보이며, 고객이 프리미엄 라이프 영역에서 취향에 맞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HE iD. TITANIUM'(디아이디 티타늄), 'THE iD. PLATINUM'(디아이디 플래티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dylandgillis, 출처 Unsplash 연회비 70만원(비자 인피니트 서비스 제공)인 디아이디 티타늄은 기프트가 연 2회 제공된다. 기프트는 신청조건 충족 시, 25~27만원 상당의 호텔 골프 패션

"내 유일 상속자는 고양이라오"…반려동물 재산은 누가 관리할까 [내부링크]

"내 유일 상속자는 고양이라오"…반려동물 재산은 누가 관리할까 ludemeula, 출처 Unsplash "나 죽으면…홀로 남는 반려동물 어쩌나" 고민 반려동물 보살핌·유산 관리 서비스 '펫 신탁' '반려동물도 가족' 인식 늘면서 증여·상속도 반려인이 사망하거나 질병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을 돌보지 못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주 목줄에 주인이 남긴 쪽지를 매단 채 경기도 동두천 대로변을 돌아다니던 강아지의 사연은 보는 이들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쪽지에는 견주가 "저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아, 정부가 운영하는 시설로 갑니다. 부디 사랑하는 우리 아들을 부탁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plhnk, 출처 Unsplash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는 현재 1500만명에 이른다. 위와 같은 사연이 전해 듣고 나면 누구나 "내가 없을 때 반려동물이 아주 아프면 어떡하지", "혹시나 내가 죽고 나면 반려동물은 어쩌지"하며 고민에 빠진다. 다행히도 대안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반려동물

살 안 찐다는 '제로 슈거'의 배신…"심장마비·뇌졸중 2배↑" [내부링크]

살 안 찐다는 '제로 슈거'의 배신…"심장마비·뇌졸중 2배↑" 美연구팀 "에리트리톨, 피 굳게 만든다" '인체에 무해' 누적된 연구결과와 상반 "실험 편향…일반인 적용은 무리" 반론 kateredfern, 출처 Unsplash '제로 슈거(무설탕)' 식품에 설탕 대신 넣는 감미료인 '에리트리톨'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리트리톨이 포함된 식품이 피를 굳게 만들어 혈전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연구소 스탠리 헤이즌 박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을 통해 심장질환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들은 혈중 에리트리톨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2배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헤이즌 박사는 "혈중 에리트리톨 수치가 상위 25%인 사람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하위 25%보다 2배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같은 강력한 심장병 위험 요소와 맞먹는

중요사항 숨기고 대신 서명까지…보험대리점·설계사 제재 [내부링크]

중요사항 숨기고 대신 서명까지…보험대리점·설계사 제재 금감원, 우회 모집수수료 점검·부당 승환 방지 시스템 추진 금융감독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일부 보험대리점(GA)이 고객에게 보험 상품의 중요 사항을 알리지 않거나 대신 서명까지 하며 영업하다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검사를 통해 한화라이프랩과 키움에셋플래너, 어센틱금융그룹 보험대리점의 보험상품 설명의무 위반 등을 적발해 이들 업체와 보험설계사들에 각각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화라이프랩 보험대리점은 대리점이 과태료 420만원, 보험설계사 4명이 20만~180만원의 과태료를 통보받았다. RazorMax, 출처 Pixabay 키움에셋플래너 보험대리점은 대리점이 940만원, 보험설계사 10명이 20만~90만원, 어센틱금융그룹 보험대리점은 대리점이 1천350만원. 보험설계사 8명이 20만~200만원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받았다. 한화라이프랩 보험대리점은 부당한

대소변 먹이고 찬물 샤워…살아있던 8년이 '지옥'이었다 [내부링크]

대소변 먹이고 찬물 샤워…살아있던 8년이 '지옥'이었다[뉴스속오늘] 8살 딸 학대 혐의로 기소돼 징역 30년이 선고된 계부 A씨(사진 왼쪽)와 친모 B씨./사진=뉴스1 2년전 3월 2일. 인천광역시 중구에서 친모 A씨(당시 28살)와 계부 B씨(당시 27살)가 8살 딸에게 대소변을 먹이고 학대해 숨지게한 사건이 발생했다. 부부는 이날 오후 8시57분께 자택에서 "딸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C양은 호흡을 하지 않는 상태였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결국 이들 부부는 아동학대 혐의로 이튿날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A씨 부부가 C양에게 대소변까지 먹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당시 재판을 방청하던 시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stijnkleerebezem, 출처 Unsplash 굶기거나 대소변 먹여...전신 쇠약으로 사망 친모 A씨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과 딸을 낳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다리 난간서 붙잡고 함께 울어줬다... 극단선택 막은 부부 [내부링크]

다리 난간서 붙잡고 함께 울어줬다... 극단선택 막은 부부 시민들이 극단선택 시도자를 구조하고 있다. /한문철TV 충청남도 공주시의 한 다리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극단선택을 시도했으나 지나가던 시민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1월엔 서울 한강 서강대교에서 20대 여성이 극단선택을 시도했으나 역시 지나가던 시민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바 있다. 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망설임도 없이 바로 달려가서 구조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월 12일 오후 11시쯤 충청남도 공주시의 한 다리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운전자는 한 남성이 다리 난간을 넘는 모습을 보자마자 차량에서 내려 뛰어간다. 동승자인 여성은 곧바로 지나가던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운전자와 동승자, 행인 등 세 사람은 남성이 다리에서 뛰어내리지 못하도록 막고 끌어내려 구조했다. 운전자가 극단선택 시도자를 구

'오늘의 집'에 거실 사진 올렸더니…"돈이 들어왔어요" [내부링크]

'오늘의 집'에 거실 사진 올렸더니…"돈이 들어왔어요" deborah_cortelazzi, 출처 Unsplash 커뮤니티 확장하는 스타트업 '좋아요'가 자산이 되는 디지털 세상 기업들, 이용자 유지 위해 커뮤니티 활용 커뮤니티→콘텐츠→커머스로 확장 "취미로 모였다가 돈까지 번다" 진화하는 커뮤니티 플랫폼 오늘의집, SNS 공유로 상품 팔리면 보상 MKYU, 지식 나누고 돈 버는 모델 도입 다양한 커뮤니티 구축 서비스도 출시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1. 버킷플레이스가 운영하는 ‘오늘의집’은 인테리어 정보 공유 커뮤니티로 시작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최근엔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 콘텐츠를 SNS에 공유한 뒤 이 링크를 통해 24시간 내 오늘의집에서 상품이 팔리면 판매액의 1~5%를 리워드로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이용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2. 교육 플랫폼

"집 살 때 위층 현관 꼭 살펴보세요"…화제의 꿀팁 [내부링크]

"집 살 때 위층 현관 꼭 살펴보세요"…화제의 꿀팁 [돈앤톡] 공동주택 이웃간 분쟁 주범 '층간소음' 건설사들, '층간소음' 잡기 위해 연구·개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집을 사거나 이사를 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게 있습니다. 위층에 올라가서 현관 앞에 킥보드가 2개, 혹은 그 이상 있다면 그 집엔 절대로 가지 마세요. 조용히 살긴 글렀습니다." 최근 집을 장만하거나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글입니다. 가격, 입지 등 집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하는 조건들이 많지만 이런 꿀팁은 살아보지 않고는 알려줄 수 없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바로 '층간소음' 문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일 환경부 산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2년~2022년 11월) 이뤄진 층간소음 관련 전화상담은 모두 28만9425건에 달했습니다. 2012년 8795건이었던 층간소음 상담 건수는 2013년 1만8524건으로 2배 이상 늘었고 2014년엔 2만641건으

100만원 와인이 편의점서 팔릴까 했더니…30분 만에 완판 [내부링크]

100만원 와인이 편의점서 팔릴까 했더니…30분 만에 완판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술에 돈 안아끼는 '하이엔드 드링커'가 온다 사진 픽사베이 “나는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했다. 프랑스 식사치고는 양이 많았지만, 스페인식으로 아주 조심스럽게 양을 배분한 듯 보였다. 나는 반주로 포도주를 한 병 마셨다. 샤토 마고였다. 천천히 술맛을 음미하며 혼자 마시는 기분이 좋았다. 포도주 한 병은 좋은 반주였다.”(<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종전 후 여전히 혼란스러웠던 1920년대 유럽. 파리특파원으로 유럽에 머물고 있던 제이크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카페에서 홀로 샤토 마고를 홀짝였다. 격정적인 투우 경기가 열리는 ‘산페르민’ 축제를 막 즐기고 온 참이었다. 스페인의 정열이 과했던 탓일까. 사랑하는 여인 브렛은 열아홉 살의 잘생긴 투우사와 밀월여행을 떠났다. 참전 중 부상으로 성(性)불구가 된 제이크는 차마 브렛을 잡지 못하고 해안가 카페에 막막히 앉아 마음을 달랬다. 헤밍

공무원 연봉은 박봉?…이곳에선 억대 공무원 나온다 [내부링크]

공무원 연봉은 박봉?…이곳에선 억대 공무원 나온다 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 입법착수…파견·겸직 가능 이르면 올해 연말에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는 우주항공청에는 고위공무원 임용심사위원회 심사는 물론 주식백지신탁,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민간 전문가가 일할 수 있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차관급인 청장보다 연봉이 많은 ‘억대 연봉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고 수준의 우주항공 전문가를 채용하기 위해 파격적인 내용이 포함된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오는 17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WikiImages, 출처 Pixabay 정부 부처에서는 주요 보직에 민간 전문가를 채용할 수 있는 범위가 전체 직위의 20% 이내로 제한돼 있지만 특별법에 따라 우주항공청에서는 이를 초과해 채용할 수 있습니다. 처장, 차장을 제외한 보직 전체를 민간 전문가로 채울 수도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소속 공무원의 보수를 기존

법원, 보험청구권 소멸시효 기준은 ‘사고 인지’ 시점부터 [내부링크]

법원, 보험청구권 소멸시효 기준은 ‘사고 인지’ 시점부터 보험사고 발생부터 소멸시효 진행 해석 보험금청구권자에 가혹···형평이념 반해 사진=뉴시스 보험금청구권 소멸시효의 기산점(시작점)은 보험사고 '발생 시점'이 아닌 보험사고를 '인지한 시점'부터로 봐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방법원 민사 11단독(정선오 판사)은 A씨가 한화손해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는 교통사고 발생 이후 지속해서 치료를 받아오던 중 뒤늦게 전문의로부터 교통사고로 인한 천추(척추의 끝부분) 말단의 변형으로 척추에 약간의 기형이 남아있다는 장해진단을 받았다. qimono, 출처 Pixabay 진단을 받은 A씨는 한화손해보험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한화손해보험은 보험금 청구권 시효가 소멸됐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통상 교통사고로 인해 장해를 입은 경우 교통사고가 발생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청구권을 행사해야 한다. 하지만 재판부

"요새 고대생도 막걸리 안 마셔"…대학가 풍경 확 바뀐 이유 [내부링크]

"요새 고대생도 막걸리 안 마셔"…대학가 풍경 확 바뀐 이유 코로나19로 만 3년이 지나는 동안 서울 신촌 등 대학 주변 상권은 그야말로 ‘자영업자들의 무덤’이었다. 학생들이 떠나고 거리가 텅 비어 폐점하는 가게가 속출했다. 그랬던 대학상권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캠퍼스 문이 활짝 열리고 경제활동이 코로나19 이전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활발해졌다. 대신 ‘간판’은 확 바뀌었다. 터줏대감이었던 술집들이 쓸려나가고 그 자리를 무인카페, 무인사진관 같은 ‘무인점포’들이 차지했다. dgpr001, 출처 Pixabay 1일 ‘한경·비씨카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서울시내 5개 대학(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숙명여대) 주변상권의 지난해 비씨카드 가맹점 매출은 2019년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하철 서울대입구·신촌·안암·왕십리·숙대입구역 1 이내에 위치한 상점의 비씨카드 매출은 2019년 대비해 4~15% 늘어났다. 2020년과 2021년엔 2019년의 80%까지 떨어졌다. 대학가의

3·1절에 일장기 건 주민…이유 묻자 '윤 대통령 기념사' 언급 [내부링크]

3·1절에 일장기 건 주민…이유 묻자 '윤 대통령 기념사' 언급 jinhokim, 출처 Pixabay [앵커] 3.1절인 오늘(1일) 한 아파트에 일본 국기가 걸리기도 했습니다. 뭘 걸든 본인 마음이긴 해도 항의하는 주민들도 있었는데, 저희 취재진이 만나보니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얘기를 했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에 올라온 일장기 사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펄럭이는 태극기 위로 일장기가 걸려있습니다. 주민들은 3.1절인 오늘 아침부터 갑자기 보였다고 말합니다. stevendiazphoto, 출처 Unsplash [태극기를 건 주민 : 아침에 제가 태극기 걸기 전에 저 일장기부터 봤는데 저거(일장기)에 대한 뭔가 복수심 같은 게 들어서 걸었어요.] 관리실로 항의 전화가 빗발쳤고, 직원이 찾아가 봤지만 집주인은 아랑곳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화가 난 시민이 찾아와 소리를 지릅니다. [야 이 쪽XX XX야 나와 봐.]

"보험금 삭감, 자네만 믿네"… 손해사정업, 자회사 밀어주다가 '망신' [내부링크]

"보험금 삭감, 자네만 믿네"… 손해사정업, 자회사 밀어주다가 '망신' 보험사들의 셀프손해사정을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섰다./사진=이미지투데이 #. 지난해 12월 쇼핑몰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사고를 당한 A씨는 당시 손해보험사 B사에서 보낸 손해사정사를 생각하면 지금도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치료비로 보험금 50만원을 청구한 이후 B사 자회사 소속 손해사정사가 명함을 내밀며 현장 심사를 나왔는데 오자마자 A씨에게 모욕감을 줬기 때문이다. 손해사정사는 얼마 전 똑같은 보험사고로 보험금 청구가 있었다며 "보험사기가 아니냐"라는 말을 A씨 앞에서 꺼냈다. #. 손해사정사 B사에서 근무하는 C씨는 월초만 되면 스트레스로 잠을 못 이룬다. 사고 현장에 출동해 보험금을 최대 10% 무조건 깎아야 한다는 상사의 지시가 그 시기만 되면 떨어지기 때문이다. C씨는 "정상적인 절차로 보험금을 청구한 것도 무조건 5~10% 깎으라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상부 지시대로 최대 1

"결혼 안 하는데, 생명보험을 왜?"…MZ도 외면한 생보사 [내부링크]

"결혼 안 하는데, 생명보험을 왜?"…MZ도 외면한 생보사 [MT리포트]늙어가는 한국, 위기의 생보사 [편집자주] 고령화와 지금을 즐기는 MZ세대 등장으로 자산 1000조원의 생명보험사가 위기다. 이미 갖가지 보험을 가지고 있는 노인들과 현재를 즐기려는 젊은 세대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그 사이 손해보험은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주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각변동을 살펴봤다. 진격의 손보, 뒤처지는 생보···보험 맏형 바뀐다 보험업계 맏형이 바뀌고 있다. 고령화와 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로 보험산업이 위축되면서 생명보험사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특단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 한 생보사는 더 어려워질 것이란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5대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합은 4조1089억원이다. 전년대비 21.1% 개선됐다. 5개사 순익이 4조원을 넘긴 건

'100세 되면 150% 환급'…해외 생보사의 고령화 대처법 [내부링크]

'100세 되면 150% 환급'…해외 생보사의 고령화 대처법 [MT리포트]늙어가는 한국, 위기의 생보사 [편집자주] 고령화와 지금을 즐기는 MZ세대 등장으로 자산 1000조원의 생명보험사가 위기다. 이미 갖가지 보험을 가지고 있는 노인들과 현재를 즐기려는 젊은 세대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그 사이 손해보험은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주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각변동을 살펴봤다.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해외 생명보험사는 고령화 위기 앞에서 적극적으로 살길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에선 노인 고객을 유인할 참신한 상품이 속속 나온다. 중국 생보사는 실버타운 사업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27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일본 생보업계는 노인 중심의 상품을 개발하며 고령화 시대에 적응해가고 있다. 일본 대형 생보사 니혼생명이 2019년부터 시작한 '그랑 에이지 스타'(Gran Age Star)가 대표적인 예다. 그랑 에이지 스타는 고령 고객에게만

"얼마 받고 기사 썼냐?"... 머쓱해진 '보험다모아' 홍보맨 [내부링크]

"얼마 받고 기사 썼냐?"... 머쓱해진 '보험다모아' 홍보맨 2015년 정부 주도로 만든 '보험다모아' 낮은 인지도에 민간 업체로 오해받기도 빅테크 투입에 보험사들 뒤늦은 후회 지난달 26일 "'싼 줄 알았더니 제일 비싸'... 자동차보험 '호구' 벗어나는 법" 기사에 달린 네이버 댓글들. '보험다모아 광고 기사?' '보험비교 사이트 광고인가?' 지난달 26일 제가 작성한 "'싼 줄 알았더니 제일 비싸'... 자동차보험 '호구' 벗어나는 법" 기사에 달린 댓글입니다. 가입 규모만 2,451만 건에 달하는 자동차보험을 보험다모아를 통해 가입하면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는 기사였습니다. 그런데 왜 일부 독자는 해당 기사에 분노를 표출했을까요. 그 분노의 원인과 의미를 짚어 봤습니다. 2015년 정부 주도로 출범한 '보험다모아' 2015년 11월 25일 임종룡(가운데) 당시 금융위원장이 임시완(오른쪽) 홍보대사와 함께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 시연을 하고

수상한 '발달치료' 급증 보험금 年 1100억 줄줄 [내부링크]

수상한 '발달치료' 급증 보험금 年 1100억 줄줄 언어치료·놀이치료 의원급 신종 돈벌이 과잉진단 의심 소지 정작 자폐아동들은 치료시기 놓칠수도 줄줄 새는 실손보험금 최근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영향으로 자녀의 발달지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수상한 치료'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 발달지연 판정을 받는 아동이 늘어났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일부 의원급에서는 관련 실손보험금 청구가 전년보다 최대 385배나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작년에 지급된 실손보험금이 1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험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1일 매일경제가 단독 입수한 A보험사 자료에 따르면 발달지연과 관련해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상위 50개 의료기관은 매달 4000만~1억3400만원에 달하는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부분 진료 의사가 3~4명을 넘지 않는 작은 의원이다. nci, 출처 Unsplash 진료과목도 다양했다. 정신건강의학과나 소아청소년과처럼 발달지연 관련 병원도 있었지만 재

"한약·쌍화탕 150만 원이라니"…차 사고 환자들 몰린다 [내부링크]

"한약·쌍화탕 150만 원이라니"…차 사고 환자들 몰린다 igormiske, 출처 Unsplash <앵커> 요즘에는 교통사고가 난 후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잇속 챙기기에만 혈안됐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싶을 정도로 자동차 보험금을 과도하게 청구한 한의원들이 이번에 적발됐습니다. 이런 비양심적인 병원들이 챙긴 돈은 결국 자동차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집니다. 조윤하 기자가 적발된 한의원들의 행태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지난해 1월, 운전자 A 씨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다 좌회전하던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상대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은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A 씨는 청구된 금액에 깜짝 놀랐습니다. nate_dumlao, 출처 Unsplash [A 씨/사고 차량 운전자 : 머리가 아프다, 두통이 있다, 소화가 안 된다고 해서 한약을 먹고. 겨울에 이제 감기, 오한 기운이 있다고 해서 쌍화탕 타서. 한의원에서는 150만 원 정도 나왔어요.] 지난

보험 갈아탔다가 낭패...'부당승환계약' 없어지지 않는 이유 [내부링크]

보험 갈아탔다가 낭패...'부당승환계약' 없어지지 않는 이유[보험톡톡] 설계사 실적위주 영업 여전...갈아탄 후 고객 피해 커 당국, 비교 시스템화로 해결 목표 서울의 한 은행 창구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우리는 살면서 대부분 보험 하나쯤은 가입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입한 보험상품이 내게 왜 필요한지, 어떤 보장을 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막연히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알고 싶지 않아하는 것 아닐까요. 어려운 보험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업계 소식과 재테크 정보를 '라이트'하게 전달합니다.[편집자주] #. 서울에 사는 직장인 박모씨(40)는 2년 전 친한 보험 설계사로부터 기존 실손보험을 해지하고 새로운 실손보험에 가입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기존 상품의 보장내용이 부실해 새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라는 조언이었다. 박씨는 지인의 말을 믿고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새 상품을 계약했다. 그러다

"보상대물한도 5억원 보험" 받으려면 재판행 [내부링크]

"보상대물한도 5억원 보험" 받으려면 재판행 차량 전소되도 보상받을 방법 없어…발 동동 지난 14일 화재로 인해 망가진 차량 / 독자제공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보험사에서는 수리비를 못 준다고 하고, 주민들을 볼 낯이 없어요." 28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 달서구 송현동에 사는 60대 김씨는 최근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다른 차량까지 불이 옮겨붙었다. 자동차종합보험에 들었던 보험사에 연락했지만, 지급이 어렵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지난 13일 오후 8시 50분쯤 김씨(62·여)는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 후 집으로 귀가했다. 집에서 쉬고 있을 시간이었던 다음날 새벽 1시 45분쯤 갑자기 자신의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양옆에 주차된 차량까지 불이 나는 날벼락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ozgomz, 출처 Unsplash 김씨의 차량을 포함해 3대는 고물로 전락하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고, 지하주차장에 있던

우울증 환자 실손의료보험 가입 거부?…금감원, 가입 인수 기준 완화 지시 [내부링크]

우울증 환자 실손의료보험 가입 거부?…금감원, 가입 인수 기준 완화 지시 진정인 A씨, 보험 가입 위한 상담 중 정신과 약물 복용 사실 알리자 가입 거부당해 국가인권위원회 로고 (사진=국가인권위원회 제공) [메디컬투데이=이한희 기자] 인권위의 우울증 환자의 실손의료보험 가입 거절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금감원이 보험사들에 실손의료보험 가입 인수 기준을 완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에게 우울증 환자의 실손의료보험 가입 인수 기준을 완화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지시는 지난해 8월에 있었던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에 따른 조치다. WOKANDAPIX, 출처 Pixabay 앞서 인권위는 지난해 8월 8일 우울증 환자의 실손의료보험 가입을 질환의 경증, 건강 상태 등 구체적 고려 없이 일률적으로 거부 또는 배제하지 않도록 보험 인수기준을 보완하고 진정인에 대해 보험인수 여부를 재심사 할 것을 권고했다. 진정인 A씨는 피진정회사 B,C와 실손의료보험 등의 가입을 위한

노후자금 맡겼더니 -20%.. '연금저축펀드의 배신' [내부링크]

지난해 금리 뛰고 증시 꺼지자 수익률 추락 위험자산에 투자 안한 보험은 2%대 수익률 연금은 장기투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어 노후를 대비해 가입한 연금저축 수익률이 금융사별로 희비가 갈렸다. 자산운용사에 맡긴 연금저축펀드의 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2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연금저축이 노후 준비와 세제 혜택을 위한 필수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했으나 금융사별로 성적은 희비가 갈린다. 지난해 증시 부진 등으로 펀드가 보험에 크게 밀린 탓이다. 올해도 수익률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 다만, 연금 상품인 만큼 단기보단 장기적인 성과를 따져보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mohamed_hassan, 출처 Pixabay 자산운용사 44곳 작년 평균 수익률 -20.09% 1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운용사 44곳이 운용하는 연금저축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20.09%로 집계됐다. 단 3개 상품이 수익을 냈는데 그마저 플러스(2

보험민원 주범 '셀프손해사정'… 앞으론 자회사 밀어주기 못한다 [내부링크]

보험민원 주범 '셀프손해사정'… 앞으론 자회사 밀어주기 못한다 올해부터 보험사들의 자회사에 대한 밀어주기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올 2분기부터 보험사가 손해사정 자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관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손해사정사로 인해 가입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 원인 중 하나로 '일감 몰아주기'로 지적했다. 앞으로 보험사들은 자회사에 손해사정업무를 몰아줄 경우 공시해야 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자회사 손해사정법인에 업무를 맡기는 '비중'이 50%를 넘길 경우 홈페이지 경영공시를 통해 알려야 하는 '손해사정 업무위탁 및 손해사정사 선임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안을 올 2분기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각 보험사에 알렸다. 직전년도 손해사정 위탁 건수의 50%를 넘길 경우 공시해야 하는 것이다.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이를테면 2021년 총 1만건의 손해사정업무를

'증상 상관없이 비싼약 일괄 처방' 교통사고 보험금 챙긴 한의원 [내부링크]

'증상 상관없이 비싼약 일괄 처방' 교통사고 보험금 챙긴 한의원 #A한의원은 교통사고 환자 여러명에게 개별 증상에 상관없이 동일한 처방전을 발급하고 사전에 대량 조제한 한약을 일괄 제공했다. 심지어 한약 1첩당 원가가 500원임에도 불구하고 1첩 당 7360원, 총 14만7200만원(20첩)의 약제비를 청구해 보험사로부터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보험 진료비 허위청구 등 불법의심 사례가 확인된 한의원 4곳을 적발해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약 일주일 간 한의원 4곳에 대해 현장 검사를 실시해 한방 첩약 일괄 사전제조 2건 사무장 병원 운영의심 1건 무면허 의료행위 4건 등의 의심사례를 확인했다. 국토부는 개별 환자의 증상에 대한 고려 없이 외부 탕전원에 일괄 처방, 대량으로 제조 의뢰한 후 환자들에 일괄 제공한 A한의원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으로 판단해 소재지 경찰관서에 형사고발할

'이거 쓰면 나도 고양이상?' 관심 폭발…여심 잡고 주가 뛴 곳 [내부링크]

'이거 쓰면 나도 고양이상?' 관심 폭발…여심 잡고 주가 뛴 곳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클리오 주가 3개월 새 37% 상승 북미·동남아 시장 고성장 돋보여 증권업계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전망” 5社 평균 목표주가 2만3800원 작년 직원 횡령으로 투자주의환기종목 사측 “이달 감사보고서 제출…해제 기대” 클리오 모델 아이브 안유진이 신제품 '코숏 에디션'을 들고 있다. 이거 쓰면 나도 고양이상 얼굴이 되는 건가. 유튜브의 힘은 대단했다. 며칠 전부터 화장품 기업인 클리오를 취재 중이었는데 관련 영상이 하나 떴다. ‘광고 없음’이라고 주장한 이 유튜버의 영상엔 ‘고양이 화장품’으로 알려진 클리오의 신제품 ‘코숏 에디션’ 사용법과 후기를 공유하고 있었다. 화장품 문외한인 기자가 잠시나마 뷰티의 세계에서 미남이 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끔 했다. alxndr_london, 출처 Unsplash 클리오 주가 석 달 새 37% 상승 코스닥 상장사 클리오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월

"제가 살날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미안합니다" 떠돌이 개 목에 걸려있던 견주의 슬픈 쪽지 [내부링크]

"제가 살날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미안합니다" 떠돌이 개 목에 걸려있던 견주의 슬픈 쪽지 길거리에서 발견된 강아지와 강아지 목에 걸려 있던 쪽지의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길거리를 홀로 떠돌아다니던 강아지의 목줄에서 개를 유기할 수밖에 없었던 견주의 쪽지가 발견돼 화제가 됐다. 쪽지 한 글자 한 글자에 견주의 애달픈 마음이 느껴져 보는 이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지난 27일 경기도 동두천에 소재한 한 애견유치원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로변에 돌아다니던 아이 목에 걸려있던 쪽지"라며 해당 강아지 사진과 목에 걸려 있던 쪽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 애견 유치원은 평소에도 유기견 구조와 입양 홍보 등을 통해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쪽지에는 해당 강아지를 키운 것으로 추정되는 견주의 쪽지가 적혀 있었다. berkaygumustekin, 출처 Unsplash 견주는 쪽지를 통해 "똑똑하고 영리한 우리 장군이 발견하신 분 잘 좀 키워주세요"라며 "

車보험 비교·추천… 빅테크 온라인 플랫폼 '판도라 상자' 열린다 [내부링크]

車보험 비교·추천… 빅테크 온라인 플랫폼 '판도라 상자' 열린다 빅테크의 온라인 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에 자동차보험이 포함될 예정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금융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빅테크의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의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는 1차적으로 자동차보험이 담길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온라인판매 비중이 높은 자동차보험을 우선 빅테크들에게 열어준 이후 (가입기간 1년 미만인 상품)과 실손보험, 저축성보험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다양한 상품을 비교한다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의 본래 취지를 살리면서 상품구조도 비교적 단순해 플랫폼으로 중개하는데 문제가 없는 상품을 고른 것이다. blankerwahnsinn, 출처 Unsplash 금융위원회가 자동차보험을 포함해 단기보험과 실손보험, 저축성보험을 선택한 것은 이들이 표준화돼 있거나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

보험사에도 계좌 주겠다는 당국…실효성은 '갑론을박' [내부링크]

보험사에도 계좌 주겠다는 당국…실효성은 '갑론을박' 은행권 경영·영업관행 개선 TF 출범 비은행권에 은행업 영위 허용 "경쟁 촉진" vs "이미 고유업무 있어" <앵커> 금융당국이 은행권 경쟁 촉진의 일환으로 보험사 등 제2금융권의 은행업 진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권이 확대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이미 각자 본연의 주 업무가 있는 금융사들이 은행업에 진출한다고 해서 과점체제를 해소할 수 있을 지, 그 실효성에 대해선 여전히 의견이 나뉩니다. 장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belart84, 출처 Unsplash <기자> 금융당국이 꾸린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 및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세부방안 논의에 돌입합니다. 보험사나 증권사, 카드사 등 비은행사들에게 법인 지급결제나 외환송금 기능과 같은 은행의 고유업무를 허용해줄 수 있는 방안들을 협회, 업계 전문가들과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실제 보험사나 증권사는 그간 은행 가상계좌를

피 튀기던 저축성보험 경쟁, 승자는 은행 [내부링크]

피 튀기던 저축성보험 경쟁, 승자는 은행 4대 은행 방카수익 3215억…전년비 39%↑ 금리싸움 본격화된 4분기에 수수료 몰려 지난 연말 유동성 확보를 위해 생명보험사들이 벌인 저축성보험 금리 경쟁의 승자는 은행이었다. 28일 4대 시중은행(신한, KB, 우리, 하나)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방카슈랑스(은행 내 보험판매) 수수료수익은 총 32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0억원(38.9%) 늘어났다. 특히 이들 은행이 4분기 동안 거둬들인 수수료수익이 눈에 띈다. 지난해 전체 수수료수익의 절반 가량(44%)이 4분기서 비롯됐을 정도다. 우리은행의 4분기 수수료수익은 전분기 260억원에서 2배 늘어난 52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 360억원→540억원, 신한은행 80억원→180억원, 하나은행 89억원→180억원 등으로 각각 늘며 비이자이익을 견인했다. mathieustern, 출처 Unsplash 생보사들이 자금 확보를 위한 일시납 저축성보험의 판매 경쟁을 벌였기

고금리에 변액보험 악화일로…생보사 올해도 '험로' [내부링크]

고금리에 변액보험 악화일로…생보사 올해도 '험로' piggybank, 출처 Unsplash [앵커멘트] 보험료의 일부를 투자해 수익을 도모하는 보험상품이 있는데요.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 변액보험의 수익률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긴축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변액보험이 주력상품인 생명보험사들의 수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다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고금리에 따른 증시부진에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 수익률이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 간 생보사 10곳의 평균 변액 유니버셜보험 수익률은 -25%에 육박합니다. 해마다 투자금이 10% 넘게 줄어든 셈입니다. 같은 기간 변액 연금보험의 평균 수익률은 -16% 수준입니다. clemensvanlay, 출처 Unsplash 연환산수익률은 -8%대 입니다. 수익률 급감에 변액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도 줄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변액보험의 신계약 건수는 6907건입니다. 1년 전의 반토막

"이대로 죽을 순 없다"…공룡 생보사의 발버둥 [내부링크]

"이대로 죽을 순 없다"…공룡 생보사의 발버둥 [MT리포트]늙어가는 한국, 위기의 생보사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편집자주] 고령화와 지금을 즐기는 MZ세대 등장으로 자산 1000조원의 생명보험사가 위기다. 이미 갖가지 보험을 가지고 있는 노인들과 현재를 즐기려는 젊은 세대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그 사이 손해보험은 다양한 위험을 보장해주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지각변동을 살펴봤다. 위기에 봉착한 생명보험사(생보사)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나섰다. 생보사도 고령화 사회에 걸맞는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요양업과 상조업에 진출해 시니어 케어 분야의 종합관리회사로 거듭나려는 움직임도 엿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부터 생보사에 적용되던 일부 규제를 손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1사 1라이선스' 규제 완화다. 1사1라이선스는 1개의 금융그룹이 생보사와 손해보험사(손보사) 각각 1곳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어깨 수술하는데 복부 초음파는 왜?…건보 누수 부른 '文케어' 손본다 [내부링크]

어깨 수술하는데 복부 초음파는 왜?…건보 누수 부른 '文케어' 손본다 복지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발표… 산정특례·약품비·건보료 부과 등 관리 강화, 본인부담상한액 상향 정부가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MRI)과 초음파 등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일부 축소한다. MRI 등에 대한 급여 확대는 문재인 정부시절 시행된 정책으로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불러오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혀 왔다. 윤석열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줄이고 필수의료 등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건강보험 제도 손질에 들어가는 것이다. 또 연 365회를 초과해 외래를 이용하는 경우엔 본인부담률을 90%로 올린다. 소득 감소로 보험료를 조정받은 지역가입자의 경우 나중에 소득이 확인되면 차액분을 사후 정산해 보험료를 부과한다. 28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한 뒤 확정, 발표했다. 먼저 2017년 8월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연진아, ‘더 글로리’ 파트2 더는 못 기다리겠어서 먼저 봤어 [내부링크]

연진아, ‘더 글로리’ 파트2 더는 못 기다리겠어서 먼저 봤어 3월10일 공개 앞둔 파트2 관전 포인트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연진아, 내가 먼저 말라 죽겠어. 파트2 기다리다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려 놓은 채 파트1이 멈춰섰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파트2(8부작)가 새달 10일 공개된다. 김은숙 작가의 첫 오티티 드라마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인 18살 때 끔찍한 학교 폭력에 시달렸던 문동은(송혜교)이 18년 뒤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일당에게 벌이는 복수극이다. 잠시도 한눈팔 수 없는 몰입력과 감정을 파고드는 대사들로 공개 직후 전세계 넷플릭스 비영어 티브이(TV)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파트2 공개를 앞두고 포스터, 스틸사진, 예고편 등이 공개될 때마다 누리꾼들은 이 짧은 단서들로 ‘백일장’ 수준의 파트2 스토리 예측을 쏟아내고 있다. 27일 언론에 먼저 공개된 1·2회

"대표 시켜줄게" 인스타 등 SNS서 설계사 영입 과장광고 극성 [내부링크]

"대표 시켜줄게" 인스타 등 SNS서 설계사 영입 과장광고 극성 GA 아닌 지사에서 '대표직 계약' 조건으로 리크루팅 업계 "지사에서 '대표' 직함 공직적으로 쓸 수 없어" '미팅 100% DB' 등 과장 문구···설계사·소비자 피해 우려 GA협회 '모집질서 위반 가이드라인' 조율 중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보험 설계사인 김지영(가명)씨는 최근 회사를 A사에서 B사로 이동하기 위해 B사에 대해 알아보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GA(법인보험대리점) 대표 계약서 작성’, ‘법인통장 열람권’, ‘영업 조직에 모든 지분과 권한 부여’ 등 대표직 위촉에 대한 B사의 광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알고 보니 B사는 원래 다니고 있던 A사의 지사였다. 김 씨는 “대표 권한을 부여할 수 없는 곳에서 대표 계약서를 작성해주겠다는 허위광고였고, 지금 다니고 있던 회사의 지사여서 중간에 입장이 난처해졌다”고 토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쳐)

"보험금 삭감, 자네만 믿네"… 손해사정업, 자회사 밀어주다가 '망신' [내부링크]

"보험금 삭감, 자네만 믿네"… 손해사정업, 자회사 밀어주다가 '망신' 보험사들의 셀프손해사정을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섰다./사진=이미지투데이 #. 지난해 12월 쇼핑몰 에스컬레이터 이용 중 사고를 당한 A씨는 당시 손해보험사 B사에서 보낸 손해사정사를 생각하면 지금도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치료비로 보험금 50만원을 청구한 이후 B사 자회사 소속 손해사정사가 명함을 내밀며 현장 심사를 나왔는데 오자마자 A씨에게 모욕감을 줬기 때문이다. 손해사정사는 얼마 전 똑같은 보험사고로 보험금 청구가 있었다며 "보험사기가 아니냐"라는 말을 A씨 앞에서 꺼냈다. Aymanejed, 출처 Pixabay #. 손해사정사 B사에서 근무하는 C씨는 월초만 되면 스트레스로 잠을 못 이룬다. 사고 현장에 출동해 보험금을 최대 10% 무조건 깎아야 한다는 상사의 지시가 그 시기만 되면 떨어지기 때문이다. C씨는 "정상적인 절차로 보험금을 청구한 것도 무조건 5~10% 깎으라고 하는데

테슬라 투자자의 날 D-1… ‘반값 전기차’ 내놓을까 [내부링크]

테슬라 투자자의 날 D-1… ‘반값 전기차’ 내놓을까 미국 중부시간 3월 1일 테슬라 ‘투자자의 날’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지난 1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법원에서 증권사기 혐의 재판을 마친 뒤 법정 밖으로 나오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반값’ 모델을 공개할까. 테슬라는 미국 중부시간으로 3월 1일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투자자의 날’ 행사를 열고 장기 계획으로 ‘마스터플랜 3’를 발표한다. 2020년대 성장주를 대표하는 테슬라에 자금을 댄 투자자들은 저가형 전기차의 출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teslafansch, 출처 Unsplash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테슬라 ‘투자자의 날’을 예고하면서 “머스크가 지난해 ‘모델 2’로 알려진 2만5000달러(약 3300만원)짜리 전기차 출시 계획을 보류했다. 하지만 테슬라 팬들은 저가형 모델에 대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계획을 듣고

“결혼도 못하는데 결혼식은 무슨” 예식장 줄폐업 공포 [내부링크]

“결혼도 못하는데 결혼식은 무슨” 예식장 줄폐업 공포 [인구가 미래다!] 결혼하는 사회 되려면 ① “결혼은 중산층 이상의 것” 30년간 예식산업에 종사한 A씨는 최근 서울 강서구에서 운영하던 단독예식장 2곳 중 1곳을 폐업했다. 층고가 높고 최고급 식사를 내놓는 곳이지만 최근 찾는 고객이 줄었다. A씨도 불가항력이었다. 90년대 한국에서는 해마다 40만쌍이 결혼했지만 지금은 19만쌍 수준이다. 그는 “사업을 시작한 90년대에는 결혼이 당연했고 일도 수월했는데 지금은 이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늦다는 건 안 할 확율 높아지는 것” 예식장 폐업은 A씨만 겪은 유별난 사례가 아니다.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앞으로는 더 자주, 빠르게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김선진 한국예식업중앙회 사무국장은 28일 “시장 원리로 보면 2025년부터 서울 예식장의 절반은 문을 닫게 된다”고 말했다. 95년생 이후부터 인구수가 급감하는 데다 결혼 기피 현상이 더해지면서 혼인 건수 자체가 반 토막 날 것이란 예견

케모포트삽입술 보험금 지급 안돼…금감원, 주요 분쟁 소개 [내부링크]

케모포트삽입술 보험금 지급 안돼…금감원, 주요 분쟁 소개 하반기 분쟁사례 20건, 분쟁해결기준 5건 게시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A씨는 케모포트삽입술을 받고 보험회사에 수술비를 청구했다. 이는 약물 투여를 위한 기구를 몸 안에 삽입하고, 피부 바깥에 기구와 연결된 약물 투입구를 노출시키는 수술이다. 암 환자 등이 자주 받는 수술이다. 하지만 보험사는 수술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A씨는 이에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금감원은 보험약관에서 말하는 수술에서 제외된다면 민원을 수용하지 않았다. (자료=금감원) 금감원에 따르면, 케모포트삽입술은 보험약관상 수술 정의에서 제외된다고 명시한 다른 것(천자, 穿刺)에 해당한다. 천자는 바늘이나 관을 꽂아 체액조직을 뽑아내거나 약물을 주입하는 수술이나 시술을 말한다. 금감원은 수술의 정의가 정해진 보험상품에 가입한 경우 약관에서 정한 수술의 정의에 해당되는 수술을 받은 경우에만 보험금 지급 대상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하반기 A

짜장면 한그릇 ‘5만원’ 식당의 반전 사연 [내부링크]

짜장면 한그릇 ‘5만원’ 식당의 반전 사연 [아살세] 중국집 앞 간판…“얘들아, 옆집 아저씨가 밥 차려준단 생각으로 먹자!” “가게 와서 쭈뼛쭈뼛 눈치 보지마. 먹고 싶은 것 있으면 말해줘” 온라인커뮤니티. ‘식사값, 받지 않습니다.’ 중국집 앞에 이런 내용이 담긴 간판이 서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식당 홍보용이라고 치부하는 사람, 쉽지 않은 사장님의 결단에 박수를 보내는 사람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올 텐데요. 최근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제공하는 중국집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지난 27일 ‘짜장면 한 그릇 5만5000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 A씨는 “요즘 세상이 좋아져 밥을 굶는 아이들이 적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밥 한 끼를 걱정하는 아이들이 있다”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힘든 삶을 살아가다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분들을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는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이 생

"호텔 갈 때 칫솔 챙기라고?"…"네, 샴푸도 챙기세요" [내부링크]

"호텔 갈 때 칫솔 챙기라고?"…"네, 샴푸도 챙기세요" 내년부터 객실 50개 이상 숙박업체, 일회용품 사용 제한 내년부터 객실이 50개 이상인 숙박업체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제한됩니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객실 50개 이상 이상인 숙박업도 음식점·대형마트처럼 일회용품 사용 제한 업종으로 추가하는 자원재활용법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공포 직후 시행됩니다. niklanus, 출처 Unsplash 이에 따라 호텔 등 대규모 숙박업소에서 일회용 칫솔이나 치약, 샴푸, 바디세정제 등 소용량 욕실용품(어메니티)을 제공하는 것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해 정부는 호텔 등 50실 이상의 숙박시설을 일회용 위생용품 무상제공 금지 대상 사업자에 포함시키려 했으나 법안이 계속 계류 중이어서 시행하지 못했습니다. 업계에선 그동안 관련 법 시행에 대비해 샴푸나 칫솔 등의 일회용품 사용을 조금씩 줄여온 바 있습니다. rh

'6대 추돌' 대낮 광란의 질주…"운전자 식욕억제제 먹었다" [내부링크]

'6대 추돌' 대낮 광란의 질주…"운전자 식욕억제제 먹었다" 20대 여성, 난폭운전 하다 6대 잇따라 들이받고 도주 해당 난폭운전 차량 / 사진 = 서귀포경찰서 제공 제주도에서 난폭운전을 하다 버스, 승용차 등 차량 6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주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서귀포경찰서는 도주치상와 위험운전치상, 난폭운전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10분쯤 서귀포시 토평동 인근 도로에서 한 승용차가 경적을 크게 울리며 돌아다니는 등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접수했다. chuttersnap, 출처 Unsplash 경찰은 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운전자 20대 A씨가 운전하고 있는 흰색 차량 추적에 나섰다. 운전자 A씨는 출동한 경찰의 정지 명령에 불응하고 도주를 시도하다 경찰차와 승용차, 시내버스, 포크레인까지 총 6대를 들이받았다. 경찰차와 포크레인, 화물차까지 나서 A씨 차량을 막아선 후에야 상황이 종료됐으며 해당 사

살짝 스쳤는데 입원치료…"이게 말이 되나" 한문철도 놀랐다 [내부링크]

살짝 스쳤는데 입원치료…"이게 말이 되나" 한문철도 놀랐다 [영상] "접촉면 없는 줄 알았다가 나중에 흠집 발견해" 맞은편에서 오던 아우디 차량과 살짝 부딪힌 오토바이 운전자가 억울함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이 정도로 입원할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8일 오후 6시쯤 서울 중랑구의 한 골목에서 발생했다. 오토바이를 몰던 A씨가 맨홀 위를 덮고 있는 물체에 미끄러져서 서행하던 맞은편 아우디 차량과 충돌했다. A씨는 "중년 여성 보행속도와 차량 속도가 유사한 걸로 추정할 수 있듯 양측 모두 시속 5~6 미만으로 서행 중에 일어난 측면 접촉 사고인데도 아우리 차량 측이 입원 치료 중인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arstyy, 출처 Unsplash 이어 "영상을 보면 차주가 내려 접촉면이 없는 줄 알았다가 나중에 흠집을 발견할 정도로 경미한 사고로 입원을 해 하늘이 캄캄하다"고 말했다.

강아지 목에 “이제 함께 살 수 없게 됐다”…애견인들 함께 울었다 [내부링크]

강아지 목에 “이제 함께 살 수 없게 됐다”…애견인들 함께 울었다 "우리 장군이 발견하신 분 잘 좀 키워달라" 쪽지 애견유치원 측 "임시보호 또는 입양해주실 분 기다려"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강아지 목에 걸린 쪽지 한 장이 애견인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쪽지를 남긴 주인은 연로한 견주로, 시설로 들어감에 따라 반려견과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경기도 동두천의 한 애견유치원은 2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로변에 돌아다니던 아이 목에 걸려있던 쪽지”라는 글과 함께 강아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애견유치원은 평소에도 유기견 구조와 입양 홍보를 통해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쪽지에는 연로한 견주로 추정되는 사람이 남긴 글이 보였다. 해당 견주는 “똑똑하고 영리한 우리 장군이 발견하신 분 잘 좀 키워달라”며 글을 써내려갔다. reskp, 출처 Unsplash 이어 “우리 장군이와 단둘이 살다가 이제

종신보험 일단 팔고보자?…정작 소비자 설명은 '부실' [내부링크]

종신보험 일단 팔고보자?…정작 소비자 설명은 '부실' 사망 시 유족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종신보험, 요즘은 특히 납입 기간을 짧게 하면서 원금을 빠르게 채우는 보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상품을 판매할 때 보험사들의 설명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점이 문제였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지웅배 기자, 생명보험사 17곳 중 15곳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상 거의 전부인데요? 그렇습니다. 금감원이 지난해 9~12월 17개 생보사를 상대로 판매 실태를 점검했는데요. 그 결과 2개사만 '보통'이고 나머지 15개 사는 설명등급이 가장 낮은 수준인 '저조'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해약환급금에 대한 설명이나 보험금 지급을 제한하는 사유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homajob, 출처 Unsplash 또 고객이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의료행위 경험을 안내하지 않아 설명의무를 위반한 사례도 있었고요. 이 밖에도 생보사

급발진 의심 사고로 아들 잃은 아버지의 절규에 국민이 답했다 [내부링크]

급발진 의심 사고로 아들 잃은 아버지의 절규에 국민이 답했다 국민 청원 5만명 돌파…"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 제조사가 입증해야" 사고 당시 차량 모습 [강릉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지난해 강릉에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로 12살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절규에 국민이 빠르게 응답했다. spoelee4, 출처 Unsplash 이모씨가 지난 23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올린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결함 원인 입증 책임 전환 청원' 글이 6일 만인 28일 오전 5만 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 청원은 30일 이내 5만 명 동의 요건을 충족해 국회 소관위원회에 회부, 법 개정 논의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christianlue, 출처 Unsplash 이씨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이른 시간 안에 마음 모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국회에서 국민의 뜻을 무시하지 않고 소관위원회 심사에서 채택되고 본회의에 상정 심의 의결돼 제조물책임

“교통사고? 무조건 한의원부터” 차 보험료 무섭게 오른 이유 있었네 [내부링크]

“교통사고? 무조건 한의원부터” 차 보험료 무섭게 오른 이유 있었네 [123RF]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바로 입원하세요.” A한의원의 홍보 문구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교통사고 피해자 대부분이 경증환자로 알려져 있으나, 입원부터 권유한다. A한의원 뿐만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 ‘자동차 사고’를 검색하면 과잉진료를 홍보하는 한의원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한의원의 과잉진료가 그간 자동차보험료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무사고임에도 보험료 인상 피해를 봐야 하는 이유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공개한 ‘2021년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의과가 의과 자동차보험 진료비 규모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대한의사협회 제공] 세부적으로 교통사고 후 흔히 겪는 목 부위 관절 및 인대 탈구, 염좌 등 외래 1순위 건당 진료비가 한의과 7만6239원이었고, 의과 3만5080원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같은 질환 입원 1순

상대차 수리비 3배 넘으면 보험 할증 안 붙는다 / 차보험료 할증 체계 개선 [내부링크]

상대차 수리비 3배 넘으면 보험 할증 안 붙는다 금감원, 차보험료 할증 체계 개선 본인 과실 50% 미만도 미할증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앞으로는 외제차 등 고가 차량과 교통사고가 나더라도 상대차의 수리비가 본인 차 수리비보다 3배 이상 비싸다면 보험료 할증이 붙지 않습니다. 금융당국은 자동차보험료 할증 체계를 개편했는데요.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자동차보험료 할증 체계' 개편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개선안의 핵심은 자동차사고 상황에서 대물배상이 필요한 경우 상대 차량이 비싸다는 이유로 보험료 할증이 붙는 상황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nampoh, 출처 Unsplash 현재는 자신의 차량 과실비율이 낮아도 상대 차량의 가격이 고액이면 높은 수리비를 지급해야 해 보험료가 늘어나게 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실비율이 30%인 A차량과 과실비율 70%인 B차량의 사고에서, A차량 수리비는 100만원, B차량 수리비는 1000만원이 책정됐을 경우 A차량 운전자는

금융 재테크 분야 순위 : 360위 - 감사합니다! [내부링크]

역대 최고순위 기록 했넹~~~ 감사합니다!

"개명하고 성형하고, 결혼" 14년전 부산 여고생 추락 사망 학폭 가해자 4인방 근황 [내부링크]

"개명하고 성형하고, 결혼" 14년전 부산 여고생 추락 사망 학폭 가해자 4인방 근황 ('그것이 알고싶다' 갈무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14년 전 부산 금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정다금 사망 사건' 가해자들의 근황이 전해졌다.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는 지난 25일 방송에서 '1216호에 갇힌 진실-정다금 사망 사건'을 조명했다. '그알' 제작진은 정양 사망 당시 1216호에 함께 머물렀던 4인방을 추적해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정다금양은 2019년 12월 18일 체험학습으로 떠난 전남 화순군의 금호리조트 1216호에서 추락해 숨졌다. 정양과 같은 방에 머물렀던 여학생 4인방은 "정양이 용돈과 학업 등으로 고민이 많았고,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었다"며 "정양이 혼자 베란다로 나간 뒤 얼마 후 비명과 함께 추락했다"고 진술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갈무리) /사진=뉴스1 하지만 유족은 정양의 사체에서는 폭행 흔적으로 추정되는

부녀가 함께 '연금복권 당첨'…매월 1100만원 받는다 [내부링크]

부녀가 함께 '연금복권 당첨'…매월 1100만원 받는다 연금복권을 구입해 그 중 1장을 딸에게 건넨 아버지가 딸과 함께 당첨의 행운을 안았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달 19일 추첨한 연금복권 720+ 142회차에서 A씨가 1등 1장, 2등 3장에 동시에 당첨됐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연금복권 5장을 구매해 그중 1장을 친정에 놀러 온 딸에게 선물했는데, 이 복권도 2등에 당첨됐다. 총 5천원에 구매한 5장의 복권이 모두 당첨된 것이다. 연금복권 1등 당첨 번호는 '2조 852960'과 같은 식으로 구성된다. 조만 다르고 뒷부분 6자리 숫자가 같으면 2등이 되기 때문에 같은 번호로 5개 조를 모두 구매하면 1등 1매, 2등 4매에 동시에 당첨될 수 있다.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1등은 매월 700만원씩 20년간, 2등은 매월 100만원씩 10년간 당첨금을 받는다. A씨는 향후 10년간 딸과 함께 월 1천100만원의 당첨금을,

'반값 한우' 3일간 568톤 팔렸다…소 4700마리 물량 [내부링크]

'반값 한우' 3일간 568톤 팔렸다…소 4700마리 물량 "내달 4일까지 할인행사 계속" 농협은 17∼19일 진행한 한우 할인행사 '소프라이즈 한우세일'에서 한우 고기 약 568t(톤)을 판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소 4천700마리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애초 계획했던 물량인 400t을 초과해 판매했다. 농협은 3일간의 행사에서 소비자가 받은 할인 혜택은 150억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macrz, 출처 Unsplash 농협은 한우 소비 확대를 위해 내달 4일까지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축산물판매장에서 한우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 지원으로 진행되며 한우 불고기와 국거리를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양질의 한우를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085511 '반값 한우' 3일간 568톤 팔렸다…소 4

딸 학폭 가해자 혼내준 부모..심정 이해가지만 "유죄" [내부링크]

딸 학폭 가해자 혼내준 부모..심정 이해가지만 "유죄" 평소 학교폭력 가해자 탓에 울면서 집으로 돌아온 딸 찾아가서 큰소리 꾸짖었다가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재판에 법원 "피해 아동이 또 찾아올까봐 걱정한다..정당행위 아냐"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학교폭력 피해자 부모가 가해자 학생을 찾아갔다가 되레 가해자가 돼 형사처벌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2021년 9월, 학원에 갔던 열두 살 난 딸이 울면서 집에 돌아온 걸 본 A씨는 울화가 치밀었다. 같은 반이고 같은 학원에 다니는 친구 탓이었다. 평소에도 그 친구는 딸을 괴롭혀서 학교에서 학교폭력이 인정됐다. 사과 조치와 접근금지, 사회봉사 조처를 받기도 했다. 학교폭력 탓에 그 친구의 부모에게 민사소송을 내어 위자료를 받기도 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그런데도 그날 학원에서 같은 괴롬힘이 반복했고, 복에 받친 딸이 학원 중간에 집으로 돌아온 것이다. 화가 난 A씨는 학원으로 달려가 딸의 친구를 불러냈다. 학원생과 원장이 보는 앞에서 A

'여기 땡초 좀 주세요' 했더니 돌아온 대답…"고기를 더 드리면 안 될까요?" [내부링크]

'여기 땡초 좀 주세요' 했더니 돌아온 대답…"고기를 더 드리면 안 될까요?" 청양고추 10 도매가격은 19만7천원… 1년간 3배 폭등 국, 찌개 등 한식 판매 식당의 타격 커, 밑반찬에서 고추 제공 안하기도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고추 수확 포기한 농가 증가가 주요 원인 지난 24일 기준 청양고추 10 도매가격은 19만7천원으로 파악되며 1년 전보다 200%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주력 메뉴인 매운 김밥이 이제는 오히려 안 팔렸으면 해요..." 대구 동구에서 분식집을 운영 중인 최모(31) 씨는 고추 가격 인상으로 인해 난감함을 표했다. 최 씨는 "매운 김밥에 필수인 청양 고추를 뺄 수도 없고 분식집에서 김밥, 떡볶이 가격을 올릴 수도 없어 힘들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식당에서 주로 쓰이는 청양고추 가격이 1년 새 3배가량 폭등하면서 고춧가루가 '금가루'가 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abhishek_hajare, 출처 Unsplash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예물로 '샤넬백 + 티파니 반지' 2천만원…품절이라 다행?" [내부링크]

"예물로 '샤넬백 + 티파니 반지' 2천만원…품절이라 다행?"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샤넬 '또' 인상설 지난해만 네 번 가격 올려 경기침체에도 명품시장은 후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또 오르나요... 잊을 만하면 인상한다는데 정말 배짱 장사네요." 프랑스 명품 브랜드이자 국내 명품 삼대장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중 하나인 샤넬이 다음달 대대적 가격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들립니다. 명품 정보를 공유하는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격인상 소식을 묻는 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또 한 번 '오픈런' 대란이 예상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오는 3월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샤넬 클래식 플랩백 등 주요 인기품목 위주로 가격을 인상할 계획입니다. 샤넬의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미디움 사이즈 기준)은 이미 1300만원을 넘었습니다. 이 제품은 매년 두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715만원)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싸졌습니다. 서울 시내의 한 백

‘자식이 부모 모셔야 하나?’ 동의율 뚝..‘노노 간병’은? [내부링크]

‘자식이 부모 모셔야 하나?’ 동의율 뚝..‘노노 간병’은? 노인이 노인을 부양하는 시대... 간병 문제, 지역사회-국가가 함께 풀어야 늙은 부모가 아파도 자식들에게 기대는 시대가 저물고 있다. 80대 부부가 서로를 돌봐야 한다. 노노 간병 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녀들이 같은 지역에 살아도 부모를 부양하겠다는 의식이 옅어지고 있다. 늙은 배우자끼리 서로를 간병하는 ‘노노 간병’ 문제가 점차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5년 전엔 국민의 50% 이상이 ‘부모는 자식이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20% 가량만 부모 부양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부모 부양은 자녀 책임”… 15년 전 52.6%에서 21.39%로 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2년 한국복지패널 조사·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 부양의 책임은 자식에게 있다’는 물음에 응답자의 18.27%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매우 동의한다’는 3.12%로 모두 21.39

"노후 대비해 소득 15% 사적연금 적립해야"…보험硏 토론회 [내부링크]

"노후 대비해 소득 15% 사적연금 적립해야"…보험硏 토론회 연금(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우리나라 평균 소득자가 은퇴 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의 노후 소득대체율(6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적연금 적립률이 연 소득의 15% 수준이 돼야 한다는 연구자 의견이 제시됐다. 정원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보험연구원 주최로 열린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공·사적연금 정책방향'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와 연금 개혁 이후 소득대체율이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고 전제하고서 이처럼 말했다. 정 연구위원은 이를 위해 연 소득의 6.7%가 사적연금에 추가로 적립하고 중도인출 없이 연평균 4%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stevepb, 출처 Pixabay 현재 퇴직연금 적립률이 연 소득의 8.3%(1개월치 소득)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고려한 수치다. 정 연구위원은 "국민연금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서 '더 내고 덜 받는' 혹은

'벌금 맞아서 열받아'…주차장 입구 틀어막은 마이바흐 [내부링크]

'벌금 맞아서 열받아'…주차장 입구 틀어막은 마이바흐 [아차車] 사진=보배드림 아파트 단지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주차했다가 과태료를 낸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급 브랜드 마이바흐 차주가 분노해 아파트 주차장 출입구를 막아버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주차장 입구를 막은 마이바흐 주차빌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전의 한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작성자는 "이사를 온 지 얼마 안 된 입주민이 전기차 충전 시설에 주차를 해서 벌금을 냈다는 것에 열받아 며칠 전부터 주차장 출입구 입구를 막았다"고 주장했다. 사진=보배드림 이어 "관리실에서 연락해도 빼주지 않은 상태라 낮에 경찰 신고가 들어갔다. 차 빼라고 신신당부해서 1~2시간 뒤에 차를 뺐는데, 오늘 저녁에 같은 집 다른 차가 동일한 자리에 입구를 막아 주차를 했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그전에는 다른 동 지하주차장 출입문 양쪽에 차를 막아서 들어가기 힘들게 해놨

메리츠화재, 다초점렌즈 백내장 보험금 반환소송 패소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다초점렌즈 백내장 보험금 반환소송 패소 法, 비급여대상·고가 이유로 시력교정술 인정 어려워 백내장 수술에서 삽입한 다초점렌즈가 안경, 콘텍트렌즈 등을 대체하기 위한 시력교정술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백내장 수술에서 삽입한 다초점렌즈가 안경, 콘텍트렌즈 등을 대체하기 위한 시력교정술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수원지법 용인시법원 민사단독은 메리츠화재가 백내장 수술을 받은 A씨를 상대로 지급한 보험금 850만원을 돌려달라며 낸 청구이의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newarta, 출처 Pixabay A씨는 노년성 핵백내장(양안)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안과의원에서 지난 2022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백내장 초음파 유화술 및 후방인공수정체 삽입술을 받고 보험사에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을 청구했지만 메리츠화재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A씨는 법원에 미지급 보험금의 지급을

대법 “명시·설명의무 다하지 않은 원수사에 보험금 지급하라” [내부링크]

대법 “명시·설명의무 다하지 않은 원수사에 보험금 지급하라” MarkThomas, 출처 Pixabay 법원 “상세하게 명시·설명했음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 판단 메리츠화재 “설계사가 재판 진행 중 말 바꾼 예외적인 사례” 보험설계사가 면책조항에 대해 보험계약자에게 명시·설명의무를 다하지 않은 보험계약의 보험사고에 대해 원수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최근 면책약관소송에서 피고인 메리츠화재보험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 제3부는 “원심판결 이유를 관련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보면, 원심의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약관의 명시·설명의무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TheDigitalArtist, 출처 Pixabay 앞서 1심과 2심 재판부는 “메리츠화재보험의 보험약관 제5조2의 3항 및 제5조3의 3항에서 정하는 면책조항은 명

보험업계 양보에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또 다시 물거품...국회는 언제까지 의료계 눈치만 볼 건가? [내부링크]

[기자수첩]보험업계 양보에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또 다시 물거품...국회는 언제까지 의료계 눈치만 볼 건가? josephobic, 출처 Unsplash 소비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또다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의료계의 이기적 행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올해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미친듯 치솟았다. 보험금 과다 지급으로 인한 손해율이 원인이라는데 정작 가입자들은 서류 발급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보험금 청구를 포기한다. 지난해 10월 발간된 보험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실손보험금 청구를 포기한 가입자 가운데 무려 44%가 서류 발급을 위한 병원 방문이 귀찮아서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와중에 지급된 전체 실손보험금의 절반 이상은 실손보험금 청구자 중 상위 10%가 받아 갔다. 일부 가입자들이 보험금을 싹쓸이하는 상황에서 복잡한 청구절차에 나가떨어진 다수의 가입자들은 손해만 보고 있는 셈이다. josephobic, 출

월 간병비 500만원… 간병보험 취급 9개사 불과 [내부링크]

월 간병비 500만원… 간병보험 취급 9개사 불과 ‘장수시대’ 간병기간 증가, 1일 간병비 15만원 간병 수요 증가로 역선택·민원분쟁 발생 추세 보험사, 간병 자회사 설립 통해 서비스 질 제고 ageing_better, 출처 Unsplash 2월 기준 국내 41개 보험사 중 간병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보험사는 9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은 간병보험의 시장성이 풍부해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관련 상품 출시는 주저하고 있는 모습이다. 고령화로 인구 구조가 바뀌면서 우리 가계는 의료비보다 간병비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 의료비의 경우 경제적 상황을 고려 개인별 상한액을 초과한 의료비는 ‘본인부담 상한제’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간병비는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등과 함께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2월 현재 중증 치매환자나 중환자의 경우 1일 14만~15만원 정도의 간병비가 들어간다. 간병기간이 15

“팔때는 몰랐어요”…1억 물게 된 어느 보험설계사 [내부링크]

“팔때는 몰랐어요”…1억 물게 된 어느 보험설계사 [어쩌다 세상이] 보험계약 시 면책약관 설명 소홀하면 보험사에 손해배상 소송 당하기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보험설계사(이하 설계사)는 보험사나 보험대리점(GA) 등에 소속돼 보험계약 체결을 중개하는 사람입니다. 보험계약자와 보험사 사이에 보험계약이 체결되면 그에 따른 수수료를 지급받는데, 보험업법과 금융소비자 보호법 등의 적용을 받습니다. 보험계약 중개 실적이 좋은 설계사는 1년에 수억원의 수입을 올리기도 합니다. 수입도 좋지만 중개 업무를 할 때는 꼭 지켜야 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보통 이것을 ‘3대 기본 지키기’라고 합니다. 보험약관 교부 및 주요 내용 설명하기 청약서 자필서명 받기 청약서 부본 전달하기 등이 그것입니다. wischn, 출처 Unsplash 이런 부분을 지키지 않으면 여러 가지 불이익이 따릅니다.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보험계약자에게 약관이 교부되지 않거나 주요 내용

변호사비 보장이 뭐길래… 운전자보험 '소비자경보' 발령 [내부링크]

변호사비 보장이 뭐길래… 운전자보험 '소비자경보' 발령 경찰 조사단계부터 변호사 선임 DB손보, 출시 하자마자 빅히트 보험사 너도나도 판매경쟁 가세 "수임비 한도 100배가량 높아 실손처럼 과다 청구 불보듯" "감당 못할 출혈 아닌 과열경쟁 소비자들 더 많은 선택지 생겨" "변호사들이 나서서 보험상품 특약이 좋다고 얘기하기가 쉽지 않은데 운전자보험의 경우는 변호사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약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최근에는 변호사 사무장들이 운전자보험 상품을 들고 영업 뛴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보험사들의 과열 경쟁으로 이득을 보는 건 결국 소비자다.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으로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경쟁으로 운전자보험이 적자상품이 될 수 있다는 우려는 과도하다." itsmesimon, 출처 Unsplash 금융감독원이 최근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을 두고 보험사들의 과열경쟁 논란이 불거진 운전자보험에 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보험업계 반응

"샤넬·롤렉스도 아닌데"… 갤러리아百 앞 밤샘 텐트족 뜬 이유 [내부링크]

"샤넬·롤렉스도 아닌데"… 갤러리아百 앞 밤샘 텐트족 뜬 이유 24~26일 언더마이카 단독 팝업 진행 전날 10시부터 오픈런 시작..200명 대기 3일간 매출 1억4000만원 매출고…명품 매출수준 갤러리아百, 신진 디자이너 팝업 성지로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으로 MZ세대의 오픈런(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려가는 행태를 가리키는 말)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샤넬, 롤렉스 등 해외 수입 명품 브랜드가 아닌 국내 브랜드에 열광하는 소비자 수요를 간파하면서 매출수준도 웬만한 명품 브랜드 수준에 버금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앞 전경. (사진=독자 제공) 27일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24~26일 3일간 웨스트 2층에서는 스트리트 패션 남성복 브랜드 ‘언더마이카’의 팝업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언더마이카는 국내 브랜드로 지난 2020년 선보인 이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1030’ 남성

환자에 청소·빨래시킨 병원...법원 "치료받을 권리 침해" [내부링크]

환자에 청소·빨래시킨 병원...법원 "치료받을 권리 침해" accuray, 출처 Unsplash 병원이 환자에게 재활 훈련 명목으로 청소 등 일을 시키는 건 환자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A 병원 측이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권고 결정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정신과 의사가 환자의 작업 방법 등에 관해 특정한 지시를 하지 않았고, 치료 내용 등도 기록해 두지 않았다며, '작업치료'라는 병원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앞서 알코올 의존증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A 병원에 입원한 한 환자는 병원의 부당한 격리와 청소 등으로 인권이 침해됐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sasint, 출처 Pixabay 인권위는 부당한 격리 등에 대한 진정은 기각하면서도, 병원 운영을 위한 청소, 배식, 세탁 등 노동을 환자에게 시키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에 A 병원 측은 청소 등 '작업치료'를 통해 알코올

미국 신차 평균보다 싸진 테슬라 모델3…국내서 보조금 100% 받나 [내부링크]

미국 신차 평균보다 싸진 테슬라 모델3…국내서 보조금 100% 받나 테슬라 경기침체로 인한 가격 경쟁 … 판매량 1월에 비해 2월 2배 증가 모델3 RWD 국내 가격은 5천999만원 , 5천700만원으로 인하시 보조금 100% 수령 현대차·기아 미국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 우려, 아이오닉6 가격이 더 높아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 가격이 가격경쟁으로 인해 미국 내 평균 신차 가격보다 낮아졌다. 연합뉴스 최근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 가격이 미국 내 평균 신차 가격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로 세계 전기차 가격 책정의 기준점이 되는 테슬라의 가격 하락에 국내 자동차 시장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 27일 전기차 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 모델3 RWD의 가격은 가격은 4만2천990달러로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주어지는 세액공제액 7천500달러를 포함했을 때 가격이 3만5천550달러까지 낮아진다. teslafansch, 출처

청약통장 해지 고민?…600만원만 넣고 자격 유지하세요 [내부링크]

청약통장 해지 고민?…600만원만 넣고 자격 유지하세요 arnosenoner, 출처 Unsplash 최근 전국 분양시장이 한파를 맞으면서 ‘내 집 마련’의 필수품으로 여겨지던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납입 횟수와 예치금이 많을수록 높은 청약 가점을 얻을 수 있지만 금리가 고작 연 2.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청약통장을 섣불리 해지하지 말고 청약 자격 조건을 유지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623만6647명으로, 지난해 12월(2638만1295명)보다 14만4648명 줄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작년 6월 2703만여 명을 기록한 후 7월(2701만여 명)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stevenwei, 출처 Unsplash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건 과거와 같이 청약을 통해 시세차익을 얻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과 집값 고점 인식이 뚜렷해지면서 분양가가 시세

“삼성이 꽁꽁 감출만 했네” 중국 TV, 한국 따라하더니 결국… [내부링크]

“삼성이 꽁꽁 감출만 했네” 중국 TV, 한국 따라하더니 결국… [비즈360] TCL이 공개한 98인치 TV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삼성이 꽁꽁 감출만 했네” 중국 가전업체 TCL이 삼성에 이어 지난해 세계 TV 판매량 2위에 올라섰다. TCL이 연간 기준 2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업체들의 ‘베끼기’ 추격이 거세지면서 국내 업체들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TV 시장 2위(옴디아 판매량 집계 기준)를 기록한 TCL은 프리미엄 TV인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TCL은 지난해 9월 미니LED가 적용된 TV를 98인치 4K로 출시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에 55·65·75·85인치 미니LED TV를 일찌감치 출시했는데, 당시 98인치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 TCL은 2023년 미니 LED, QLED TV를 1분기 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

직장인들 다시 찾는 마이너스 통장…인뱅 VS 시중은행 어디가 유리할까 [내부링크]

직장인들 다시 찾는 마이너스 통장…인뱅 VS 시중은행 어디가 유리할까[머니뭐니]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 직장인 박모(30)씨는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마이너스 통장 발급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치솟는 금리가 무서워 신용대출은 꿈도 못꿨지만, 최근 이자율이 다시 내려가고 있어서다. 대출 이력이 없어 신용점수가 좋은 박모씨는 오히려 월급통장을 가지고 있는 시중은행보다 인터넷은행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 인터넷은행을 활용할 예정이다. ultralinx, 출처 Unsplash 마이너스 통장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국내 은행들이 당국의 압박 속에 대출금리 인하 행렬에 동참하면서다. 시중은행의 마이너스 통장 금리가 지난해 말 대비 하락했지만, 여전히 인터넷은행이 고신용자에게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3대 인터넷은행(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의 마이너스통장 금리(22일 기준)는 4

[판결] 주차된 차량 내부에서 화재 발생해 인근 차량에 피해줬어도 [내부링크]

[판결] 주차된 차량 내부에서 화재 발생해 인근 차량에 피해줬어도 차량 자체에 설치·보존상 하자 등 없다면 발화 차량 차주에게 손해배상책임 물을 수 없다 서울중앙지법 판결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른 차량에 피해를 줬어도 발화된 차량 자체에 설치·보존상의 하자가 있거나 해당 차량의 소유자 등이 화재 신고를 게을리하는 등 과실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면 발화 차량 차주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2월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18단독 당시 이세훈 판사는 DB손해보험이 한화손해보험(소송대리인 이명현 법무법인 세창 변호사)을 상대로 낸 구상금소송(2022가소1002099)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A 씨는 2021년 2월 아파트 주차장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고 집으로 가던 중 차 내부에서 연기와 화염이 발생하자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하지만 A 씨의 차량은 전소됐고, 옆에 주차돼 있던 B 씨의 차량까지 불에 탔다. B 씨 차량의 보험사인 DB손해보험

2월 국회서도 실손청구법 논의 무산...보험개발원 돌파구 마련하나 [내부링크]

2월 국회서도 실손청구법 논의 무산...보험개발원 돌파구 마련하나 청구간소화 관련 개정안 27일 정무위 법안소위 미상정 중계기관 선정 놓고 의료계 반발...심평원 대신 보험개발원 대안 부상 보험개발원장 "조만간 의료계 만나 문제 논의할 것" [사진=연합뉴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실손 청구 간소화)이 의료계 반대로 2월 임시국회에서도 입법 논의가 무산됐다. 의료계가 이 법에서 의료정보 중계 위탁기관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을 선정한 것에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감한 개인정보와 의료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크고 보험료율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보험개발원을 중계기관으로 선정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14년 묶은 이 법 처리에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보험개발원이 실손 청구 간소화법 통과를 위해 의료계를 직접 만나겠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gpiron, 출처 Unsplash 26일 보험업계와 국회에

불 났으니 15배, 민원 넣으니 1/3‥고무줄 보험료 [내부링크]

불 났으니 15배, 민원 넣으니 1/3‥고무줄 보험료 henry_be, 출처 Unsplash 앵커 스쿠터 배터리를 충전하다 아파트에 불이 났는데, 이듬해 이 아파트 화재보험료는 무려 15배나 올랐습니다. 법적으로 무조건 보험 가입을 해야 하는데, 다른 보험사들은 견적조차 내주지 않습니다. 뭔가 이상하죠. 금융당국이 뒤늦게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outsite, 출처 Unsplash 리포트 6개월 전, 전동 스쿠터 배터리를 충전하다 큰 불이 번졌던 한 아파트. 단체 화재보험을 들어 둔 덕에 1억 2천만 원을 보상받았습니다. 문제는 새로 갱신되는 보험료였습니다. greatmalinco, 출처 Unsplash 지난해엔 440만 원이었던 보험료가 이번엔 6천350만 원으로, 15배 가까이 오른 견적서가 최근 보험사에서 날아온 겁니다. [권철민/관리사무소장] "보험의 의미 자체가 없지 않느냐‥ 왜 (받은 보험금이) 1억 2천인데 6천300만 원을 내라 그러냐. 이게 3

“암환자에게 페이백하는 불법 암요양병원 엄단하라” [내부링크]

“암환자에게 페이백하는 불법 암요양병원 엄단하라” 대한요양병원협회, KBS 보도 관련 불법행위 처벌 촉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기평석)는 일부 암요양병원들이 암환자들에게 진료비를 ‘페이백’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불법행위에 연루된 의료기관, 브로커를 엄단하라고 촉구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22일 일부 암요양병원들이 실손보험에 가입한 암환자들에게 보험금 청구액의 10~20%를 현금으로 ‘페이백’하는 수법으로 암환자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KBS 뉴스의 보도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KBS 뉴스가 20일, 21일 연속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A암요양병원은 환자가 매달 500만원을 실손보험사에 청구하면 100만원씩 페이백하는 방법으로 암환자들을 유치하는 것으로 제기됐다. B암요양병원은 암환자가 한 달에 700만원 미만을 보험사에 청구하면 총액의 10%, 그 이상 청구하면 20%를 돌려주겠다며 입원을 유도했다. nci, 출처 Unsplas

“내 직업은 암 환자, 매달 돈 받아”…불법 페이백 실태 취재 뒷얘기는? [내부링크]

[무등의 아침] “내 직업은 암 환자, 매달 돈 받아”…불법 페이백 실태 취재 뒷얘기는? "요양병원 난립 속 암환자 유치 경쟁...진료·치료비 일부 되돌려주는 불법 페이백 성행" "암 환자 실손 보험 청구해 일정 비율 현금으로 주는 방식...진료비 부풀리기 의혹도" " 불법 페이백은 공공연한 비밀...코로나19 사태 이후 병원이 브로커 없이 직접 환자와 거래" "요양병원 병상 수 2008년부터 10년 동안 3배 넘게 급증...암 환자 유치해 수익" "광주·전남 요양병원 불법 페이백 적발 건수 0건...보건복지부가 대책 마련해야"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방송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진행 : 윤주성 앵커 출연 : 김해정 KBS광주 탐사팀 기자 구성 : 정유라 작가 기술 : 김영조 감독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www.

“백만원 넘게 샀는데 65만원 됐다” 뜨겁던 ‘운동화 리셀’ 시장 ‘냉각 기류’ [내부링크]

“백만원 넘게 샀는데 65만원 됐다” 뜨겁던 ‘운동화 리셀’ 시장 ‘냉각 기류’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당신이 ‘트래비스 스콧 조던’이나 ‘판다 덩크’가 사고 싶다면, 이젠 리셀 시장에서 그들을 ‘합리적 가격’에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뜨겁던 운동화 리셀 시장에 냉각 기류가 흐르고 있다. 최근 한 조사는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들이 내놓은 한정판·콜라보레이션(협업) 제품들이 희소성을 앞세워 고가에 팔리던 ‘시절’이 지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 일부 제품의 리셀 가격은 심지어 반의 반토막이나며 ‘리셀 테크’ 수익이 마이너스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등 거시 경제 충격이 불황도 피해가는 듯 보였던 리셀 시장까지 영향권으로 집어삼킨 결과다. patkwon, 출처 Unsplash 최근 미 매체 악시오스는 데이터 분석업체 알탄 인사이츠의 보고서를 인용, 운동화 리셀 시장에 가격 거품이 걷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적어도 1년전과 비교해 열기가 식고 있다

'지구에서 가장 깨끗한 물'…한국, 일본 독점 깼다 [내부링크]

'지구에서 가장 깨끗한 물'…한국, 일본 독점 깼다 qimono, 출처 Pixabay <앵커> 지구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꼽자면, 반도체를 만들 때 쓰는 '초순수'라는 물이 있습니다. 그동안 일본이 반도체용 초순수 기술을 독점해 왔는데, 최근 우리나라도 자체 기술로 첫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그 현장을 장세만 환경전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반도체를 만들 때 실리콘 웨이퍼를 물로 씻는 공정, 미세한 이물질이라도 기판의 전류 흐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극도로 깨끗한 물, 일명 '초순수' 만이 반도체 세정 작업에 쓰입니다. 우리나라 설계 기술로 만들어진 첫 초순수 생산 시설이 내부 설비를 공개했습니다. NoName_13, 출처 Pixabay 자외선 산화와 이온 교환 설비 등 25차례 공정을 거치면 이물질 제로에 가까운 초순수가 완성됩니다. 방금 최종 공정을 거쳐서 나온 초순수 샘플입니다. 사람이 마셔도 별 탈은 없지만, 순수한 H2O에 가장 가까운 물이라서 체내에 흡수되지 않

"싼 줄 알았더니 제일 비싸"... 자동차보험 '호구' 벗어나는 법 [내부링크]

"싼 줄 알았더니 제일 비싸"... 자동차보험 '호구' 벗어나는 법 [내돈내산] 가격 비교 귀찮은 차보험… "안 하면 손해" '보험다모아' 접속하면 12곳 1번에 조회 마일리지 등 각종 할인 혜택 적용 가능 "1년마다 비교하고 갱신하는 게 합리적" [Web발신] [00손해보험 담당자 000 갱신보험료안내] 김정현고객님^^ 안녕하세요~ 올해 자동차보험 갱신 도와드리고 담당하게 될 000입니다 ^^ 자동차를 보유한 분이라면 이런 문자메시지 다들 받아 보셨죠? 저 역시 올해로 만 4년째 이용 중인 자동차보험의 갱신주기가 돌아왔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첫 차를 사고 가입할 때만 해도 '자동차보험'이라는 낯선 금융상품의 가격 비교를 열심히 했었는데, 지금은 '아, 또 한 살 더 먹었구나' 외엔 아무 생각도 들지 않네요. 평소대로 바로 갱신하려다가 문득 궁금해졌어요. '4년 전엔 제일 싼 보험료였는데, 설마 배신당하는 건 아니겠지?' 주변에 물어보니 저처럼 첫 가입 이후엔 가격 비교를 하기 귀찮

아들·딸 ‘학비만 6억’…전지현·김희애·현영, 자녀 ‘국제학교 클라스’ [내부링크]

[얼마예요] 아들·딸 ‘학비만 6억’…전지현·김희애·현영, 자녀 ‘국제학교 클라스’ 해외 유학 대신 송도·제주도 국제학교 보내는 스타들 연 학비 최소 3000만원대부터 5000만원대 ‘필승코스’ 유치원~고등학교까지 6억, 新성공 방정식으로 불려 스타들의 자녀들이 가장 많이 다니고 있는 곳으로 많이 언급되는 국제학교 중 하나는 인천 연수구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로 연학비가 4000만원대다. [사진 온라인 캡쳐] [이코노미스트 김채영 기자] 국내 스타들의 ‘억소리’ 나는 자녀 교육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들은 자녀 교육을 위해 유학길은 물론 어마어마한 교육비를 지원하며 자식 농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자녀 학교로 1년 학비가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국제학교를 선택하고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니면 ‘총 6억’ 채드윅 국제학교의 연간 학비는 빌리지 스쿨이 약 3790만원, 미들 스쿨이 약 4090만원, 어퍼 스쿨이 약 4480

"30만원 더 받고 대접도 받아"...차 받히면 가는 그곳의 비밀 [내부링크]

"30만원 더 받고 대접도 받아"...차 받히면 가는 그곳의 비밀 자동차보험 과잉진료 논란 “교통사고 나면 무조건 한방병원 가야지, 그래야 합의도 잘된대.” heftiba, 출처 Unsplash 얼마전 이경민(35)씨는 아파트 단지내에서 접촉사고를 냈다. 단지에서 서행 중 킥보드를 타던 아이를 피하려다 갓길에 정차돼 있는 상대방 차량의 옆면을 스치듯 긁었다. 이씨는 “처음에는 상대방이 ‘괜찮다. 이정도 접촉사고는 흔하다’고 말했는데 얼마 뒤 보험사를 통해서 상대방이 서울의 유명한 한방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하루 입원비만 20만~30만원 한다더라”고 말했다. 그래픽=남미가 기자 [email protected] 경미한 교통사고 후에도 초호화 치료를 받는 등 과잉진료가 일상이 되고 있다. 정모(50, 경기도 수원시)씨는 2022년 11월 경미한 접촉사고로 상해급수 12급의 척추염좌 진단을 받았다. 정씨는 사고가 난 후부터 매일 침술, 부항, 약침, 뜸 등 10여

소액·유사암 발병률 증가…암보험, 보장범위·특약 꼼꼼히 따져야 [내부링크]

소액·유사암 발병률 증가…암보험, 보장범위·특약 꼼꼼히 따져야 암보험 가입 시 유의사항 의료기술 발달·건강검진 확대 암진단 정확도·생존율 높아져 신기술 치료비 보장 여부 중요 통원·후유증·합병증까지 확대 면책기간 등 약관도 살펴봐야 유방암·전립선암 등 ‘소액암’ ‘유사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의료기술 발달, 건강검진 보편화로 암 검진 정확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립암센터가 지난해말 발표한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유방암(2만4923명)·전립선암(1만6815명) 환자는 2010년보다 각각 74.6%·114.3% 늘었다. 이에 따라 암보험 상품 구성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암보험 가입을 고민한다면 진단비·치료비 등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 구성을 따져봐야 한다. 암 분류와 진단비 살펴야= 진단비는 암으로 ‘진단’받으면 지급한다. 대부분 상품이 주계약에서 진단비를 보장한다. 진단비는 주로 암 투병 기간과 이후 생활비로 사용된다. 최근 의료기술 발달로 암 생존율이 늘며 중요성이 더

자동차보험 한의과 경증진료 대비 의과의 입원‧외래 비용효과 낮아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한의과 경증진료 대비 의과의 입원‧외래 비용효과 낮아 의사협회, 한방 자보진료비 급증 및 자동차보험료 인상 주요원인 분석 vivi14216, 출처 Pixabay 대한의사협회는 자동차보험에서 의과의 외래‧입원 비용효과가 한의과에 비해 높다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의협 자보위)는 지난 21일 제7차 자동차보험위원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작년 6월에 발표한 ‘2021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의 자동차보험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순위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증환자에 대한 한의과의 자동차보험진료가 비용대비 효과성에서 2~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killy555, 출처 Pixabay 의협에 따르면 의과와 한의과의 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입원 및 외래 모두 1순위는 목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상병(S13), 2순위는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상병(S33)으로 한의과가 의과에 비해 진료

삼성생명, 삼성화재와 격차 더 벌어진다···보험 ‘맏형’자리 내주나 [내부링크]

삼성생명, 삼성화재와 격차 더 벌어진다···보험 ‘맏형’자리 내주나 '미래이익' 계약서비스마진(CSM) 삼성생명 11조, 화재 12.1조 만기도 생명이 더 길어···이익 인식규모 더 적을듯 /자료=각 사, 그래픽=김은실 디자이너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삼성생명이 새 제도에서 ‘미래이익’을 뜻하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이 삼성화재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실적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더구나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보다 보험계약 만기가 더 긴 점도 불리한 요소로 꼽힌다. 삼성생명이 화재에 계속 실적이 밀리면 보험업계의 ‘맏형’ 위치는 삼성화재로 넘어갈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개별 기준 당기순익은 작년 개별 기준 당기순익은 6167억원으로 1년 전(8519억원)과 비교해 27%(2352억원) 급감했다. 반면 삼성화재의 작년 개별 당기순익이 1조1414억원으로 같은 기간 4% 늘었다. 그 결과 삼성생명·화재의 실적 격차는 더 커졌다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시행 임박...보험사-빅테크 막판 '기싸움' [내부링크]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시행 임박...보험사-빅테크 막판 '기싸움' 금융위, 플랫폼업계 의견 청취...수수료 두고 양측 입장차만 확인 '수수료율 신설안' 반대한 플랫폼업계..."소비자 부담 커져"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보험 비교서비스와 관련 플랫폼업계 의견을 청취했지만 보험업계와의 입장차만 확인했다.[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출시에 진통을 겪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서비스가 결국 보험업계와 플랫폼업계간 '수수료 기싸움'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금융당국과 만난 플랫폼업계는 보험업계가 마련한 '플랫폼 수수료율 신설안'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측은 보험 비교·추천서비스와 관련해 수수료율에서 이견이 큰 상황인데 핵심은 결국 '수수료를 덜 주느냐, 더 받느냐'의 싸움인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해 업무 중 하나로 보고된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시행을 서둘러야하는 만큼 양측이 만족할 만한 중재안이 필요한

금감원발 보험유지율 폭탄, 설계사 정착률에도 영향? [내부링크]

금감원발 보험유지율 폭탄, 설계사 정착률에도 영향? 보험사 계약 유지율 장기성장 영향有… 선진국 84~96%·한국 69% 2022년 상반기 빅3 생보사 13·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자료=금융감독원·차트=문재호 기자] 컨슈머타임스=문재호 기자 | 금감원이 칼을 빼든 공시 항목 보험계약유지율 신설 시행세칙 개정안이 오는 9월 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의 소속 '보험설계사 등록 정착률(설계사 정착률)' 제고에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생명·손해보험사의 공시 항목에 계약 유지율을 신설하는 내용의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 개정안'을 사전 예고했다. 각 보험사별 1·2·3·5년 계약유지율을 반기마다 공시함은 물론, 상품종류와 모집채널을 구분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2hmedia, 출처 Unsplash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에서는 계약유지율이 낮아지면 장래이익(보험계약으로 발

신한라이프 '꼴찌 생보사' 등극 … 종신보험 불만 쇄도 [내부링크]

신한라이프 '꼴찌 생보사' 등극 … 종신보험 불만 쇄도 신한라이프의 민원 발생률이 생명보험업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의 민원 발생률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24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보유계약금액 100조원 이상의 대형 생명보험사(2021회계연도 기준) 7곳의 민원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신한라이프의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은 지난해 평균 11.7건으로 가장 높았다. 7개사의 평균인 6.0건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 분기별로도 모든 분기에 가장 높았고 7개사 가운데 유일하게 매 분기 10건을 넘었다. 유형별로는 판매 관련 민원이 82.3%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상품별로는 종신보험 관련 민원이 66.3%를 차지했다. 종신보험 관련 민원은 대부분 생명보험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신한라이프의 경우 그 정도가 지나쳤다. 7개사의 종신보험 민원 비중은 평균적으로 5건 가운데 2건(40%) 정도인 반면 신한라이프는 민원

종신보험 직접 가입해보니…불완전판매 여전"저축보험으로 생각해라" 설명 [내부링크]

종신보험 직접 가입해보니…불완전판매 여전 "저축보험으로 생각해라" 설명 계약취소권·지급거절 사유도 안내 안 해 wischn, 출처 Unsplash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보험사들이 올 들어 종신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불완전판매 관행은 쉽게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종신보험은 생명보험의 대표상품이면서 '사망보험'으로도 불립니다. 대부분의 생명보험사가 설명의무를 잘 지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기자가 직접 종신보험에 가입해봤습니다. '설명의무 위반' 수두룩 기자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한 보험대리점을 찾았습니다. 종신보험 가입을 문의하니 가장 먼저 사망보험금의 규모를 정해줬습니다. 사망보험금이 상품별로 어떻게 구성됐는지 알지도 못한채 사망보험금 1억원짜리 상품으로 가입과정이 진행됐습니다. 설계사가 설명하는 내용은 보험료와 만기 환급금, 해약 환급금 세 가지뿐이었습니다. 소비자가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는 어느 상품이 보험료가 싸고, 만기 후 해약할 때 환급금이 더

경찰조사때 변호사비 준다는 '운전자보험' 주의보 왜? [내부링크]

경찰조사때 변호사비 준다는 '운전자보험' 주의보 왜 [S머니] 4개월새 계약 50% 급증…'운전자보험' 주의보 車보험 달리 의무보험 아니지만 '민식이법' 시행 이후 수요 늘어 무면허·음주·뺑소니 보장 안돼 시장 과열에 금감원 소비자경보 viewer 이미지투데이 손해보험사들이 운전자보험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2020년 3월 시행된 ‘민식이법’ 이후 운전자 처벌이 강화되면서 자동차 사고에 대한 책임 부담이 커진 운전자들의 수요에다 보험사들도 사실상 포화 상태인 자동차보험에서 눈을 돌리며 시장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금융감독원이 운전자보험에 대한 소비자 경보를 발동해 가입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viewer 24일 보험 업계 및 금융 당국 등에 따르면 운전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지난해 7월 39만 6000건에서 11월 60만 3000건으로 50% 급증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과는 달리 의무보험이

자동차보험 한의과 경증진료 대비 의과의 입원‧외래 비용효과 낮아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한의과 경증진료 대비 의과의 입원‧외래 비용효과 낮아 의사협회, 한방 자보진료비 급증 및 자동차보험료 인상 주요원인 분석 tinymountain, 출처 Unsplash 대한의사협회는 자동차보험에서 의과의 외래‧입원 비용효과가 한의과에 비해 높다는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의협 자보위)는 지난 21일 제7차 자동차보험위원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작년 6월에 발표한 ‘2021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의 자동차보험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순위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증환자에 대한 한의과의 자동차보험진료가 비용대비 효과성에서 2~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의협에 따르면 의과와 한의과의 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입원 및 외래 모두 1순위는 목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상병(S13), 2순위는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상병(S33)으로 한의과가 의과에 비해 진료비, 입원일수, 건당진료비 부문

새까만데 "그냥 드세요"…'백종원 예산시장' 휴장 이유? [내부링크]

새까만데 "그냥 드세요"…'백종원 예산시장' 휴장 이유? 충남 예산 시장, 외식 사업가 백종원 씨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이죠. 방문객이 많아짐에 따라 최근 재정비를 위해 휴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시장의 상황을 짐작케 하는 후기가 올라와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통닭구이 다리 한쪽 대부분이 검게 그을려 있죠. 최근 예산 시장을 방문했다는 한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인데요. '너무 탄 것 같아서 바꿔 달라고 했지만 사과즙을 바른 부위가 탄 것이라 괜찮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이 닭구이는 한 마리당 1만 8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어 '평일인데도 주차장은 만차였고 국숫집, 정육점 모두 웨이팅이 심했다', '후회막심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백종원 씨는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 지역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한 달 사이 1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하지만 길게 늘어선 줄과 화장실 부족 등의 불만이 제기되자 백종원 씨는 휴장

'지하주차장 화재 677대 피해' 1심 금고형, 항소심 간다 [내부링크]

'지하주차장 화재 677대 피해' 1심 금고형, 항소심 간다 차량 677대에 피해를 낸 충남 천안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사건의 출장 세차업체 직원이 다시 열린 1심에서도 금고 1년 6월을 선고받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오늘(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업무상 과실 폭발성 물건 파열 혐의로 기소된 출장 세차업체 직원 A(32) 씨와 변호인은 파기이송 심 재판부인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이누리 판사)에 어제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냈습니다. A 씨에게 금고 3년을 구형한 검찰도 형이 너무 가볍다며 지난 22일 항소했습니다. spencerdavis, 출처 Unsplash A 씨는 지난해 9월 천안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1심에서 금고 1년 6월을 선고받았지만, 2심을 맡은 대전고법은 "양형기준상 단독판사가 해야 할 재판을 합의부가 해 재판 관할을 위반했다"며 파기 이송해 1심 재판이 다시 열렸고 지난 16일 같은 형량을 선고받았습니다. A 씨는 2021년 8월 1

1500만원 '쓱' 빼돌린 은행 직원, 고객 실수 몰아가다 '반전' [내부링크]

1500만원 '쓱' 빼돌린 은행 직원, 고객 실수 몰아가다 '반전' stevepb, 출처 Pixabay [앵커] 은행 창구 직원이 고객이 버젓이 보는 앞에서 현금 1,500만 원을 슬쩍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500만 원씩 띠지로 묶어 달라했더니 그걸 빼돌린 겁니다. 고객이 뒤늦게 알아차리고 따졌는데도 오리발을 내밀어서 CCTV 없었으면 돈 못 돌려받을 뻔했다고 하는데요. 오원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에 있는 NH농협은행의 한 지점입니다. stockbirken, 출처 Unsplash A씨는 2주 전인 지난 8일 현금 1억 7천만 원을 들고 이곳에 왔습니다. 총 1억 7천만 원을 500만 원씩 띠지로 묶어 돈다발 34덩이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한 겁니다. 은행 직원 B씨는 처음엔 통상적인 업무가 아니란 이유로 거절하다가 결국 들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직원 B씨는 고객 A씨로부터 넘겨받은 현금을 그대로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은행에서 띠지를 묶고 돌려준

“혼자 사는 저, 나중에 사망신고라도 되게 할 수 없나요?” [내부링크]

“혼자 사는 저, 나중에 사망신고라도 되게 할 수 없나요?” 지난달 6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김진수(가명)씨와 김씨 아버지가 살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 쪽방. 아버지가 숨진 뒤 4개월 만에 김씨도 같은 자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영 기자 “저도 머지않아 무연고 사망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장례식까진 안 치러도 괜찮지만 사망신고라도 되게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죽어서도 독촉장을 받고 싶진 않 아요.” matmacq, 출처 Unsplash 사망신고 안 된 ‘무연고 사망자들’ 기획보도(1월26일치 1·8·9면)가 나간 뒤 한 독자는 이런 내용의 메일을 보내왔다. 부모와 형제는 이미 모두 사망했고, 미혼으로 홀로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 등에) 민원 제기해줄 가족이 없어, 기사에 언급된 ‘150살, 200살까지 서류상으로만 살아 있는 사람’이 내가 될 수 있다”며 두려워했다. 메일을 읽고도 한참 답장을 보내지 못했다. 가족관계 등을 증명할 각종 서류를

치마 대신 바지 입었더니…세계가 주목한 韓 항공사 유니폼 [내부링크]

치마 대신 바지 입었더니…세계가 주목한 韓 항공사 유니폼 “실용적이고 안전성 중시 유니폼”…WSJ·NHK ‘극찬’ 여성 승무원 아름다움 지나치게 강조하는 기조 탈피 에어로케이, 국내 항공사 최초 승무원 문신 허용 스트리트저널(WSJ)이 소개한 에어로케이의 젠더리스 승무원 유니폼 모습. [사진 에어로케이]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치마 대신 바지를 입고, 구두 대신 운동화를 신은 항공사 승무원의 모습이 주요 외신의 지면을 장식했다. 유연한 헤어와 메이크업도 장점으로 소개됐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국내 항공사 ‘에어로케이(Aero K)항공의 젠더리스(Genderless·성별 구분이 없는) 유니폼’에 대한 얘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일본 공영방송 NHK 등 주요 외신이 에어로케이가 지난 2020년 도입한 승무원 유니폼을 집중 조명했다. 에어로케이는 여성 승무원이 복장 규정으로 인해 마주할 수 있는 성차별적 요소를 없애기 위해 ‘젠더리스 유니폼’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자 논란…‘여친 잠옷 도망’에 ‘학폭’까지 [내부링크]

넷플릭스 ‘피지컬: 100’ 출연자 논란…‘여친 잠옷 도망’에 ‘학폭’까지 국가대표 출신 출연자,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입건 스턴트 배우 김다영, 학교폭력 가해자 지목에 “죄송” 논란 지속에…넷플릭스, 피지컬: 100 간담회 취소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한 김다영(왼쪽) 스턴트 배우와 국가대표 출신 30대 남성 A씨의 행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다영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고, A씨는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오른쪽 사진은 A씨 여자친구가 잠옷 차림으로 도망치고 있는 모습이 담긴 CCTV 한 장면. [사진 김다영 인스타그램, 채널 A 보도 화면]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 출연자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해 제기되고 있다. 과거 학교폭력 의혹부터 여자친구 폭행까지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넷플릭스 측은 급기야 예정된 기자간담회도 취소했다. mark3742, 출처 Unsplash 25일 서울 강남경찰

"상위 0.1% 연소득 평균 18억, 납세자 40% 최저임금에 미달" [내부링크]

"상위 0.1% 연소득 평균 18억, 납세자 40% 최저임금에 미달" 서울 빌딩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상위 0.1%의 연평균 소득은 18억4970만원, 상위 1%는 4억7000만원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상위 0.1%의 연 소득은 중위 소득자의 70배, 상위 1%는 중위 소득자의 1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21년 상위 0.1%의 연평균 소득은 18억4970만원, 상위 1%는 4억7000만원, 상위 10%는 1억4640만원이었습니다. 통합 소득은 근로 소득과 사업 소득, 금융 소득, 임대 소득을 합친 개인 전체 소득을 뜻합니다. journeysia, 출처 Unsplash 중위 소득자의 통합 소득은 2660만원이었습니다. 상위 0.1%의 소득은 중위 소득자의 69.5배, 상위 1%는 17.7배, 상위 10%는 5.5배로 나타났습니다. 중위 소득 대비 상위 0.1%

“식당서 소주 6000원에 팔면 손님들 집에 가서 술 마신다네요” [내부링크]

“식당서 소주 6000원에 팔면 손님들 집에 가서 술 마신다네요” 소주 원재료·부자재 가격 상승…인상 요인 커져 뉴스1 '소주 한 병 6000원 시대'가 현실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자영업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주류 가격이 오르면서 식당에서 파는 소줏값 인상도 불가피한데, 덜컥 올렸다가 부담을 느낀 손님들이 발길을 뚝 끊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서울 중구의 한 보쌈집 주인은 "식자재 가격이 30% 이상 올랐고 물가도 상승해 이미 음식값을 올린 상태"라며 "술값까지 올리면 장사에 도움되는 게 없고, 올리더라도 손님들한테 그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종로구 한 삼겹살집 주인도 "손님들이 소줏값이 6000원이 되면 차라리 집에서 먹겠다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하더라"고 거들었다. shootdelicious, 출처 Unsplash 벌써부터 소줏값 인상 시점을 놓고 '눈치싸움'도 치열하다. 현재 소주 1병을 3500원에 팔고 있다는 종로구 삼겹살집 주인

"받은 적 없는데 월급 줬다고?"…보험왕 탈세에 쓰였나 [내부링크]

"받은 적 없는데 월급 줬다고?"…보험왕 탈세에 쓰였나 storyfuel, 출처 Unsplash <앵커> 자기도 모르는 사이 한 회사의 직원으로 등록돼 소득신고까지 한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보험설계사가 탈세를 하려고 고객 정보를 도용했는지를 의심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여성 A 씨는 지난해 5월 세금 자료 확인을 위해 국세청사이트에 들어갔다 깜짝 놀랐습니다. 본인도 모르는 소득이 매년 2천3백만 원씩, 2년 동안 신고돼 있었던 겁니다. [A 씨 : 이게 누구지? 모르는 사람인데 나한테 소득을 줬다고…. 받은 것도 없는데 깜짝 놀랐어요.] 소득신 mailchimp, 출처 Unsplash A 씨 어머니는 2년 전 같은 지점 전산 직원과의 일화가 떠올랐습니다. 설계사의 무직 자녀에게 국가에서 주는 지원금을 신청해주겠다며, 소득 자료 확인을 위한 '세무대리 수임동의'를 요청해 응했던 겁니다. 그 후 딸인 A 씨가 B 씨 사업장의 직원으로

파죽지세 메리츠화재…2위 DB손보 ‘위태’ [내부링크]

파죽지세 메리츠화재…2위 DB손보 ‘위태’ 굳건하던 손보업계 판도가 흔들린다 손해보험 시장에서 메리츠화재의 약진이 이어지며 업계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지금까지 손보업계에서는 삼성화재가 부동의 1위를 지켰고 꽤 큰 격차로 현대해상과 DB손보가 2위 자리를 두고 접전을 벌였다. 최근 메리츠화재의 부상으로 수십 년간 흔들리지 않던 이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손보업계에서 3위 메리츠화재의 약진이 이어지면서 2위 DB손보의 지위가 위태롭다. 사진은 DB손보(좌)와 메리츠화재 사옥 모습(우). 메리츠화재, 매 분기 최대 실적 2위 구도 변화 조짐 보험업계에서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로 이어지는 1~3위 구도가 오랜 기간 이어졌다. 2위 자리는 현대해상과 DB손보, 2파전 양상이 뚜렷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보험사 덩치를 보여주는 영업 수익 부문에서는 현대해상이 줄곧 2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부문별로는 2위 싸움이 호각지세였다. 가령, 보험사의 핵심 경영 지표 중 하나인 당기순이익에서는

보험금 10% 깎으면 "잘했다"… 손해사정민원율 높이는 '검은손' [내부링크]

보험금 10% 깎으면 "잘했다"… 손해사정민원율 높이는 '검은손' 손해사정 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협력 정비업체에서 정상적인 절차로 보험금을 청구한 것도 무조건 5~10% 깎으라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됩니까. 상부 지시대로 최대 10% 깎으면 일 잘하는 직원이라고 칭찬 받는 게 현실입니다." 최근 기자와 만난 한 손해사정사가 털어놓은 이야기다. 보험금 지급심사 과정에서 보험금을 깎거나 지급을 거절한 직원에게 높은 점수를 주는 보험사의 성과평가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손해사정 민원 증가와 보험금 과당 청구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Aymanejed, 출처 Pixabay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손해보험사 11곳 중 8곳이 여전히 일반보험,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보상부서 KPI(성과평가지표)에 보유 손해율, 손해 절감액, 평균 보험금 등을 포함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보험

요양병원의 검은 돈벌이 - 손 놓은 당국…단속·대책 ‘미비’, 보험료만 ‘상승’ [내부링크]

[요양병원의 검은 돈벌이]④ 손 놓은 당국…단속·대책 ‘미비’, 보험료만 ‘상승’ [앵커] KBS는 이번 주 일부 요양병원의 불법 환자 유치 경쟁을 연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보도가 나가자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는 여러 제보가 이어지는 상황인데요. 만연한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이 왜 이뤄지지 않고 있는지, 과잉 경쟁을 부추기는 요양 병상 과다 공급을 통제할 방법은 없는지 보도합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 요양병원에 배포된 보험사기 방지 전단지입니다. 일부 요양병원에서 현금을 돌려줘 가며 암 환자를 유치하는 실태가 심각하다는 제보에 관련 기관들이 계도에 나선 겁니다. vladsargu, 출처 Unsplash [김희경/생명보험협회 보험심사부 부장 : "그런 행태가 있다고 좀 많이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무분별 암 환자 유치나 아니면 페이백 통해서 유인 알선하는 행위에 대해서 자정 노력을 하고자…."] 일부라고는 하지만, 요양병원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겁

“자동차보험 한의과 경증진료, 의과 대비 진료비 비싸고 효과성 낮아”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한의과 경증진료, 의과 대비 진료비 비싸고 효과성 낮아” 의협 자보위원회, ‘2021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분석 발표 “한방 자보진료비 급증·보험료 인상 주요인으로 작용“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위원장 이태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분석 결과, 경증환자에 대한 한의과의 자동차보험진료가 의과에 비해 비용 대비 효과성에서 2~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의협 자보위원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의과와 한의과의 질병 소분류별 다발생 입원 및 외래 모두 1순위는 목부위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상병(S13)이었다. 2순위는 요추 및 골반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상병(S33)이었는데, 한의과가 의과에 비해 진료비, 입원일수, 건당진료비 부문 모두 높게 나타나 비용면에서 지출이 높았다. killy555, 출처 Pixabay 입원 기준으로 S13 상병의 경우 의과 환자 수가 한

'특약만 100개' 운전자보험..."의무보험 아닙니다" [내부링크]

'특약만 100개' 운전자보험..."의무보험 아닙니다" 손보사, 특약 확대하며 경쟁 판매 제한적 경우에만 보험금 지급 금감원,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자료=금융감독원)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손해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운전자보험에 대해 23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운전자보험은 부가 가능한 특약이 통상 100개 이상으로 매우 많고, 보장내용도 다양해 소비자가 제대로 알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소비자경보 발령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운전자보험 신규 계약 건수는 지난해 9월 39만9000건에서 11월 60만3000건으로 2개월새 1.5배 이상 급증했다. baileyelisehall, 출처 Unsplash 운전자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상해 또는 형사·행정상 책임 등 비용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이다. 금감원은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과 달리 꼭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자동차보험은 차 사고로 인한 민사상 책임(대인

성형수술을 도수치료로…설계사 보험사기 '너무하네' [내부링크]

성형수술을 도수치료로…설계사 보험사기 '너무하네' Peggy_Marco, 출처 Pixabay [앵커]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에 가담한 전·현직 보험설계사를 대거 적발했습니다. 음주운전을 졸음운전으로 조작하거나 성형수술을 도수치료로 둔갑시키는 등 다양한 보험사기 수법이 동원됐는데요. 오정인 기자,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중에선 수억 원을 받아간 경우도 있었다고요? [기자] 엠금융서비스 소속이었던 설계사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픈 곳이 없는데도 뇌경색 환자의 MRI 결과를 바꿔치기해서 무려 2억 4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리치앤코의 한 설계사는 지난 2015년 음주운전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는데 졸음운전으로 허위 접수해 차량 수리비 명목으로 1천85만 원 보험금을 탔고요. 피플라이프 소속이었던 한 설계사는 지난 2019년 다른 차와 부딪힌 적이 없는데도 후진을 하다 충돌한 것으로 접수해 79만 원을 받아 갔습니다. Peggy_Marco, 출처 Pixabay [앵커] 이번

[ET] 가입만 하면 합의금이 10배로…자동차보험 이 ‘특약’은? [내부링크]

[ET] 가입만 하면 합의금이 10배로…자동차보험 이 ‘특약’은? 프로그램명 : 통합뉴스룸ET 코너명 : 호모 이코노미쿠스 방송시간 : 2월23일(목) 17:50~18:25 KBS2 출연자 : 장명관 손해사정사 <통합뉴스룸ET> 홈페이지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ref=pMenu#20230223&1 [앵커] 경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는 호모 이코노미쿠스입니다. 오늘날 자동차보험은 대다수 가구엔 필수가 됐습니다. 행여 차 사고가 났을 때 부족함이 없다고 느낄 정도로 보장받으려면 이 '특약'을 알면 좋다고 하는데, 자동차보험의 어떤 특약일까요? 나는 가입돼 있는지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장명관 손해사정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답변] 안녕하세요. ozgomz, 출처 Unsplash [앵커] 저는 꼭 싼 것만 찾다가 중요한 특약 놓치곤 하는데 오늘 이 특약은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거라면서요? [답변] 그렇

현대해상, 실적 성장세에도 수익성 강화 필요 [내부링크]

현대해상, 실적 성장세에도 수익성 강화 필요 급성장 메리츠화재에 순익 3위 자리 내줘 손해율 관리·영업경쟁력 확보 관건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외형상 손해보험업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지만 경쟁사인 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대비 수익성이 뒤로 밀렸다. 현대해상이 실적 호조세는 이어가고 있으나 경쟁사 대비 성장 폭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험업계 따르면 지난해 현대해상은 원수보험료(매출) 부문에서는 16조2979억원을 기록했다. DB손해보험(16조415억원), 메리츠화재(10조7193억원)보다 많았지만 수익성 측면에선 이들보다 적었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은 영업이익 8229억원을 기록한 반면 DB손보는 1조3111억원, 메리츠화재는 1조1787억원으로 1조원대에 올라섰다. Tumisu, 출처 Pixabay 당기순이익 부문에서도 현대해상은 전년 대비 28.0% 증가한 5609억원을 기록했으나, DB손보(9806억원)보다 4197억원, 메리츠화재(8683억원)보다 3074

상속·증여稅 폭탄이 고민이라면… “사전증여·보험·법인 활용해 절세” [내부링크]

[부자들의 재테크] 상속·증여稅 폭탄이 고민이라면… “사전증여·보험·법인 활용해 절세” 사전 증여·사망보험, 상속세 절세 수단 소득세·건보료 줄이려면 ‘법인’ 활용 탈세 논란 주의…집값 하락기에 증여 유리 유산세 개편·증여공제액 인상 여부 주목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자산가들의 세금 주제가 좀 바뀌었어요. 지난 정부 때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현 정부가 부동산 세금 중과를 완화한 영향 등으로 최근에는 상속·증여세, 법인 설립·전환에 대한 문의가 더 많습니다.” 지난 21일 조선비즈와 만난 정원준(사진) 한화생명 세무사는 “세금 폭탄과 탈세 추징을 당하지 않고 세금에 현명하게 대응한 부자들은 공통으로 사전 증여, 보험과 법인 등 절세 수단을 시의적절하게 활용했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복잡한 세금 제도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자산가들이 많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이 내야 하는 상속세는 전체 유산의 절

"나도 200만원 들어왔다"…'연세 크림빵 장학금'의 진실 [내부링크]

"나도 200만원 들어왔다"…'연세 크림빵 장학금'의 진실 최근 소득 4분위 이하 200~250만원 지급 크림빵 대박 때문?…"코로나 회복 장학금" 최근 연세대학교 학생들에게 예고 없이 생활비 명목의 장학금이 지급되면서, 대박 난 '연세 크림빵' 덕분이라는 추측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장학금은 소득 4분위 이하 학생들에게 200~250만원 사이로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에 없던 소식에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장학금 관련 게시글이 쏟아졌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갑자기 장학금 들어왔다" "통장에 200만원 넘는 돈이 들어왔다" "난 못 받았는데 0~4분위 전체한테 200만원 넘게 줬다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CU와 연세우유가 협업해 내놓은 우유생크림빵. 장학금의 출처를 두고 일부 학생들은 "연세우유 크림빵 덕분"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지난해 연세우유 생크림빵이 대박 나서 장학금 주는 것" "학교에서 '크림빵 장학금' 돌렸다" 등의 내용이 학생들 사

[제3보험 도입 20년] 놓치면 죽는다… 생·손보 격전지 부상 [내부링크]

[제3보험 도입 20년] 놓치면 죽는다… 생·손보 격전지 부상 생·손보 주력상품 매력도 감소… 제3보험 시장 '후끈' CSM 확보에도 최적… 업계 "생손본 간 판매경쟁 계속" 제3보험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격전지로 부상했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올해로 제3보험이 법제화된 지 20년이 됐다. 제3보험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의 각 주력상품 부진과 함께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더욱이 새 회계제도(IFRS17)에서는 새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을 끌어올릴 상품으로 각광받는 상황이다. 제3보험 도입이 생·손보사에 미친 영향과 향후 전망에 관해 살펴본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제3보험 판매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업권 내 경쟁으로 보지만, 양측은 사실상 서로를 경쟁자로 보고 있다. 더욱이 종신보험 판매량 감소와 IFRS17도입으로 부상한 계약서비스마진(Contractual Service Margin, CSM) 확보 경쟁은 생손보사 간 제3보

연매출 2.5억 '야쿠르트 아줌마'…"비법이요? 그냥 어울렸죠" [내부링크]

연매출 2.5억 '야쿠르트 아줌마'…"비법이요? 그냥 어울렸죠" 올해 hy '명예의 전당' 오른 변미숙 프레시 매니저 "인사 한 번, 말 한 마디, 도움의 손길 마다 않았을 뿐" 동네 사람들과 신뢰 쌓이니 단골 늘어…매출 1등 우뚝 "20년 전 경단녀로 시작…육아·일 병행 고민하는 이들에 적극 추천" gabrielyuji,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쎄, 딱히 비결은 없는데요. 원래 사람을 좋아해서 받아주지 않아도 인사를 하고 도울 일이 있으면 그냥 도와드리고 했죠. 특별한 게 아니었는데 나중에 저에겐 과분한 사랑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지난 21일 다산신도시에 있는 한 카페에서 만난 ‘야쿠르트 아줌마’ 변미숙(57·사진) hy 프레시 매니저는 영업 비결을 이같이 전했다. ‘영업 고수’로 불리는 매니저들에게도 신도시는 ‘험지’라고 했다. 단골고객 한 명도 없이 ‘맨땅에 헤딩’을 해야해서다. 생면부지 타지인들이 한꺼번에 모이다보니 타인에 대한 경계심 또한

음주를 졸음운전으로 조작…보험설계사들 무더기 제재 [내부링크]

음주를 졸음운전으로 조작…보험설계사들 무더기 제재 '성형수술→도수 치료' 둔갑·뇌경색환자 MRI까지 바꿔치기 전·현직 보험설계사 31명 영업정지·등록 취소 등 징계 보험 사기(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이지헌 기자 = 최근 고액 성과급 지급 등으로 금융권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전·현직 보험설계사들이 음주운전을 졸음운전으로 꾸미는 등 보험 사기를 벌이다 적발돼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보험사를 위해 보험계약의 체결을 중개하는 보험설계사가 허점을 노리고 기상천외한 수법을 동원해 사기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은 보험사 및 보험대리점에 대한 검사에서 24개사 전·현직 보험설계사 31명의 보험사기 연루 행위를 적발해 업무 정지나 등록 취소 등의 징계를 했다. averieclaire, 출처 Unsplash 심각한 점은 보험대리점(GA)뿐만 아니라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

“100만원짜리 코트를 30만원에?” 중고 3000벌을 싸게 믿고 사는 법 [내부링크]

“100만원짜리 코트를 30만원에?” 중고 3000벌을 싸게 믿고 사는 법 [지구, 뭐래?] 22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중고의류 서비스 스타트업 ‘마들렌메모리’의 사무실에 판매를 기다리는 옷 3000벌이 걸려 있다. 주소현 기자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전국 품절 돼 아쉬웠는데, 100만원 짜리 코트 30만원에 득템했어요!” 눈독 들이던 옷의 사이즈나 색깔이 빠져 아쉬웠다면, 가득 찬 옷장에 막상 입을 옷이 없어 고민이라면, 계절 바뀔 때마다 비싼 돈 주고 새옷 사기 아쉽다면. 대안이 있다. 중고 옷이지만 새옷처럼 믿고 살 수 있다면 말이다. 품질과 가격 등으로 잘 분류된 중고 옷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반대로 중고 옷을 쉽게 팔 수도 있다. 어렵게 동네를 바꿔가며 당근마켓을 헤맬 필요가 없다. [OLO릴레이마켓 캡처] 전용 중고 거래 웹 서비스인 ‘OLO 릴레이마켓’은 스타트업 ‘마들렌메모리’가 운영하고 있다. 작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OLO릴레이마켓에서 약 7개월 간

“시어머니 드레스가 결혼식 다 망쳤다”…美에도 ‘민폐 하객룩’ 논쟁 [내부링크]

“시어머니 드레스가 결혼식 다 망쳤다”…美에도 ‘민폐 하객룩’ 논쟁 [틱톡]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가급적 흰색 옷은 피하라?' 결혼식 날 '선을 넘지 않는' 하객 옷차림을 놓곤 한국 안에서도 종종 논쟁이 이어진다. 신부의 웨딩드레스와 비슷한 흰색 계통 옷은 입지 말고, 신부보다 돋보일 수 있는 디자인의 옷도 챙기지 않아야 한다는 게 불문율처럼 돌고 있는 게 현 모습이다. 결혼식 날에만 입는 옷까지 있는 이도 상당수다. 이런 가운데, 미국도 적절한 하객 옷차림의 기준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자스민 후퍼는 지난 7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시어머니가 자신 결혼식에 흰색 드레스를 입고 온 영상을 게시했다. 후퍼가 공유한 사진을 보면 신랑 양 옆에 흰색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있다. 후퍼는 "얼마나 당황했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시어머니가)내 결혼식을 다 망쳤다"고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직도 아들을 놓아주지 못하는 듯", "배려

단체 카톡방 몰래 나가는 방법…결국 법밖에 없다?! [내부링크]

단체 카톡방 몰래 나가는 방법…결국 법밖에 없다?! 김정호 민주당 의원 법안 발의 카카오톡. 류우종 기자 다른 이용자 모르게 단체 메신저 대화방을 나갈 수 있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단체 대화방에서 이용자가 나갈 때 이를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시키지 않게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법안에서는 이를 이행하지 않는 메신저 업체에 과태료를 매기는 조항도 담았다. bensow, 출처 Unsplash 현재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는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초대되고 나갈 때도 이 사실이 공지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조용히 나가기’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카카오톡은 ‘수신자와 발신자가 함께 있는 단체방 특성상 양쪽의 편의를 모두 고려한 기능’이라며 현재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중국의 위챗과 미국의 왓츠앱 모두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도입했다. vmxhu, 출처 Unsplash 김 의원은 “기

실손의료보험 15년이어서 만기가 되면 재가입해야 한다는데, 다른 보험회사의 상품으로 재가입할 수 있나요? 재가입시 치료받은 경력 고지해야 하나요? [내부링크]

실손의료보험 재가입시 고지의무 유무 1. 상담신청 내용 2010년에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했었는데, 3년마다 갱신되면서 보험료가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험기간이 15년이어서 만기가 되면 재가입해야 한다는데, 다른 보험회사의 상품으로 재가입할 수 있나요? 재가입할 때도 그 동안 치료받은 경력에 대해 보험회사에 알려야 하나요? gpiron, 출처 Unsplash 2. 검토 의견 1) 실손의료보험의 갱신주기 및 재가입시기는 상품의 가입시점에 따라 다르며, 구체적 내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zhenhu2424, 출처 Unsplash 2) 귀하의 경우 2010년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였으므로 3년 갱신형이며, 15년이 지나면 만기가 되어 재가입하여야 합니다. 여기서의 재가입이란 기존 상품을 판매한 보험회사가 재가입 당시에 판매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에 새로 가입하는 것을 말하며, 이 때 계약자는 그 동안의 질병에 대해 별도로 고지할 필요가 없고, 보험회사는 재가입을 거절할 수 없습니다.

"지갑에 100만원 꽂고 다닌다" 47억 로또 당첨자 부러운 근황 [내부링크]

"지갑에 100만원 꽂고 다닌다" 47억 로또 당첨자 부러운 근황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 캡처 제1052회 로또에서 1등 번호 3게임과 3등 번호 2게임을 맞혀 70억원(세후 47억원 추정)을 받은 당첨자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당첨자 A씨는 "당첨금은 70억원이고 세후 47억원인가 받았다"며 로또 용지와 통장 내역을 공개했다. 통장에는 지난달 30일 47억4271만7816원이 입금됐다. waldemarbrandt67w, 출처 Unsplash A씨는 "(로또에) 당첨된 이후 삶의 모든 것이 여유롭게 바뀌었다"며 "당첨금을 가족과 지인에게 나눠줬으며 그러고도 돈이 남아 빚을 갚고 집을 사고 비싼 차도 샀다"고 했다. 이어 "배달비 생각 안 하고 주문한다"며 "지갑에 현금 100만원씩 기본으로 갖고 다니며 카카오페이에 500만원이 충전된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결혼할 사람도 찾고 여행도 다니려 한다"며 "여행도

인터넷 끊고 콘센트 막고…‘카공족’에 골머리 앓는 카페 사장들 [내부링크]

인터넷 끊고 콘센트 막고…‘카공족’에 골머리 앓는 카페 사장들 카페 업주들끼리 퇴치법 공유 난방비 원재료값 부담에 고심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카페에서 장시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관련 논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업주들 사이에서 ‘카공족 퇴치법’이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등에 따르면 카페 업주들은 무선인터넷 연결을 끊거나 콘센트를 막아두는 등 카공족을 돌려보낼 수 있는 방안을 서로 나누고 있다. 이들이 제시한 방안으로는 ‘와이파이 꺼두고 모른 척하기’, ‘추가주문 여부에 관계 없이 2시간 이용제한 두기’, ‘노트북 사용금지 안내하기’, ‘콘센트 못 쓰도록 막아두기’ 등이 있다. nate_dumlao, 출처 Unsplash 카페 업주들이 이처럼 카공족 돌려보내기 방안을 고심하는 이유는 최근 공공요금 인상,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카페

코로나19에도 요양병원 병상수 증가…“암 환자 유치 경쟁 내몰아” [내부링크]

[요양병원의 검은 돈벌이]③ 코로나19에도 요양병원 병상수 증가…“암 환자 유치 경쟁 내몰아” 일부 요양병원의 환자 유인 불법 실태를 고발하는 연속보도 이어갑니다. 왜 이런 불법적인 행위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을까요? 그 이유에 대해 심층 분석해 봅니다. 스튜디오에 김해정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요양병원에는 암 환자들이 많이 입원해 있는 것 같은데요, 시청자들께서 생각하는 통상적인 요양병원은 노인과 장기 입원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곳 아닌가요? [기자] 맞습니다. 요양병원은 급속한 고령화에 만성질환 노인의 의료와 돌봄을 담당하기 위해 1994년에 처음 개념이 도입됐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8년 장기요양보험제도 신설로 요양병원은 의료, 요양시설은 돌봄 중심으로 제도가 개편되면서 민간 요양병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각종 고가의 의료장비를 갖춰야 하는 정형외과나 내과 등의 일반병원과 달리 요양병원은 병상 위주로 설비를 갖추기 때문에 설립 기준이 상대

경차 수리비 '1천만 원' 나온 이유‥보험사의 노림수? [내부링크]

[제보는 MBC] 경차 수리비 '1천만 원' 나온 이유‥보험사의 노림수? cmophoto, 출처 Unsplash 앵커 서울 도심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났는데 피해를 입은 경차의 수리비 견적서에 천만 원 넘는 금액이 찍혔습니다. 새 차 값에 준하는 수리비가 든다는 건데요. 자동차공업사는 보험사의 요구를 받고 예상 수리비를 부풀려줬다고 실토했습니다. 제보는 MBC, 김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리포트 지난 2020년 10월, 서울 광화문 부근의 4차로를 달리던 버스 앞에 한 경차가 차선을 바꿔서 들어옵니다. 잠시 후 멈춰선 경차를 버스가 들이받았고, 튕겨나간 경차는 앞에 있던 SUV 차량과도 충돌했습니다. 알고 보니 SUV 차량이 경차 앞으로 차선 변경을 시도해 경차가 멈췄는데, 뒤따르던 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겁니다. 경차는 버스에 받힌 오른쪽 뒷부분이 찌그러졌고, SUV와 충돌한 왼쪽 앞부분도 부서졌습니다. 소송 결과 버스

요양병원 암환자 유치 과잉 경쟁…“현금 돌려줍니다” [내부링크]

요양병원 암환자 유치 과잉 경쟁…“현금 돌려줍니다” [앵커] 일부 요양병원들이 최근 암 환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비급여항목 치료비 비중이 높아 돈이 된다며 유치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건데요. 이 과정에서 불법과 편법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제보를 받은 병원의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문제 의식을 공유한 암 환자 등과 함께 동행 취재했습니다. 김해정 기자입니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리포트] 암 환자가 주로 입원한 광주의 한 요양병원. 입원 상담을 요청했더니 실손 보험 가입 여부를 묻습니다. [요양병원 상담실장/음성변조 : "실비(보험)가 혹시 가입됐나요? 얼마짜리 갖고 계셔요?"] 그리고는 암 환자에게 보험 청구액에 따라 10%에서 많게는 20% 이상 현금으로 돌려준다는 설명이 이어집니다. [요양병원 상담실장/음성변조 : "저희가 결제하고 나면 3~4일 후에 따로 현금으로. 이게 제일 중요한 거예요."]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로 엄연한 의료법

(단독)금감원, 운전자보험 과열 경쟁 제동 [내부링크]

(단독)금감원, 운전자보험 과열 경쟁 제동 각 손보사에 적성성 검토 주문 당국 "시장 자율 조정 유도"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손해보험업계의 운전자보험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결국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직접적으로 판매 중단이나 보장 축소를 권고하지는 않았지만 각 보험사에 자체적으로 적정성을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업계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운전자보험 마케팅과 관련해 우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에서 운전자보험 판매 경쟁이 과열되고 있어 각 보험사에 현재 상품 보장 수준이 적정한지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안내했다"며 보험사의 자율 수정을 유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또한 현재 수준에서는 운전자보험에 대해 직접 판매 중지를 권고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보험 상품에 대해 금융당국이 직접 가이드라인을 줄 수는 없다"면서 "보장한도에 대한 리스크는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관리하게

손보업계 장기인보험 경쟁 불 붙었다 [내부링크]

손보업계 장기인보험 경쟁 불 붙었다 DB손보, 3월까지 어린이보험료 인하 현대해상, 운전자보험 보장 확대 개정 손해보험업계 장기인보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손보업계 대표 수익성 상품인 어린이보험과 운전자보험을 중심으로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새 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가 시행된 가운데, 장래 수익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DB손보, 보험료 낮춰 신계약 창출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오는 23일부터 3월 말까지 예정 유지비 조정을 통해 자녀보험 보험료를 약 7% 인하한다. 해당 상품은 아이러브 플러스 건강보험이다. Bessi, 출처 Pixabay 이번 개정으로 보험료 지수는 100에서 93으로 하향 조정된다. 업계에서는 예정 유지비 조정이 사업비를 조정하는 것으로 본다.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에 따른 사차익, 자산운용으로 인한 이차익, 사업비 확대를 통한 비차익을 주요 이익으로 본다. 여기서

[최수영의 보험판례] 아랫집 누수 막는 ‘내 집 수리’도 보험금 받을까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판례] 아랫집 누수 막는 ‘내 집 수리’도 보험금 받을까 balouriarajesh, 출처 Pixabay 최수영 법무법인 시공 보험전문변호사 김씨(남, 50대)의 아파트에서 욕실 바닥 층의 파손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누수가 발생했다. 그는 가입해둔 일상배상책임보험으로 피해를 입은 아래층의 공사를 시행해줬다. 또 누수원인으로 추정되는 지점인 안방 화장실을 철거하고 바닥누수 방지, 원상복구 등을 진행한 뒤 보험금을 청구했다. 이 보험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우연한 사고로 발생한 대인배상책임 또는 대물배상책임을 부담한다. 이로 인해 입은 손해와 손해를 방지 또는 경감하기 위해 지출한 비용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mihaly_koles, 출처 Unsplash 김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 대한 방수공사비도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쟁점은 손해를 방지 또는 경감하기 위해 지출한 비용(손해방지비)의 인정 여부다. 법원은 이렇게 판단했다. 광주지방법원 2019년 10월 8일 선

생활법률 상식 - 키즈카페놀이기구에서 상해와 손해배상 청구 [내부링크]

생활법률 상식 - 키즈카페놀이기구에서 상해와 손해배상 청구 little_klein, 출처 Unsplash   질문  1. 요지 : 저희 딸 전00(7세)는 부산에서 甲이 운영하는 키즈카페에 설치된 트램펄린에서 놀다 자신을 향해 굴러운 김00(4세)군과 부ㅤ닥쳐 18일간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가해자인 김00이 메리츠화재해상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알게 되어 이 보험회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해도 되는지요?    2. 내용 : 저는 전00(7세), 전00(5세) 딸과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모처럼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부산 여행을 하기로 하였고 여행지 부근에 있는 해운대구내 키즈카페가 있어 아이들이 평소 좋아하는 장소이여서 甲이 운영하는 키즈카페를 들렸습니다. 이 카페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트램펄린이 있었는데 큰아이인 전00이가 트럼팰린 위에 있는데 김00이 뛰면서 굴러와 전00와 부닥쳐 그 자리에서 넘어졌고 찰과상으로 18일동안 병원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날 김00의 부모는 김00를 위

"실례지만 누구시죠?" 느닷없이 날아든 카톡, 절대 답하지 마세요 [내부링크]

"실례지만 누구시죠?" 느닷없이 날아든 카톡, 절대 답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카톡 친구 정리하다가 친구로 등록되어 있어 연락드립니다. 실례지만 누구시죠?" 만약 이 같은 메시지를 받으신다면 대답을 하기 전에 한 번쯤은 꼭 의심해 보셔야겠습니다. 최근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상대방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한 뒤 연락처를 통째 빼내는 사이버 공격이 등장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이하 ESRC)는 카카오톡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개인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견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공격 방법은 이렇습니다. surface, 출처 Unsplash 먼저 공격자는 주로 카톡 친구 추천이나 친구로 등록되어 있다며 메시지로 말을 걸며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예컨대 "카톡 친구 정리하다 발견했는데 누구시죠? 저는 에 사는 라고 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이들은 상대방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공격을 멈추지

루이뷔통의 내로남불…거절해도 광고에 떡하니 걸었다 [내부링크]

루이뷔통의 내로남불…거절해도 광고에 떡하니 걸었다 저작권 침해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루이뷔통이 현대미술 거장의 작품을 허락 없이 광고에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추상표현주의 화가 조앤 미첼의 작품을 관리하는 재단이 최근 루이뷔통 본사에 침해행위 중지 요구 서한을 발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재단은 서한에서 핸드백 광고에 미첼의 작품을 사용하고 싶다는 요청을 거듭 거절했는데도 불구하고, 루이뷔통이 허가 없이 최소 3점의 미첼 작품을 광고에 등장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재단은 3일 안에 미첼의 작품이 사용된 모든 광고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루이뷔통의 저작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한 법적인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조앤 미첼 재단은 1992년 미첼이 사망한 뒤 그의 작품을 관리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조앤 미첼의 1980년 작 '우드, 윈드, 노 튜바' 재단 측은 성명을 통해 "지금껏 미첼의 작품을

“삼성 쓸데없이 왜 접어” 조롱하던 아이폰도 결국 접는다…‘이런 모습?’ [내부링크]

“삼성 쓸데없이 왜 접어” 조롱하던 아이폰도 결국 접는다…‘이런 모습?’ 애플 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Souta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댁(애플)은 언제 접나?” (삼성) “쓸데없이 왜 접나”(애플) 화면을 접는 폴더블폰에 회의적이였던 애플도 결국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한다. 삼성 폴더블폰에 대해 애플은 조롱섞인 반응을 보여왔다. 폴더블폰 출시 가능성도 함구해 왔다. 하지만 결국 애플도 삼성을 따라 폴더블폰 경쟁에 뛰어든다.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용자가 스크린 뿐 아니라 기기의 여러 부분을 터치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예를 들어 기기 측면을 터치해 카메라를 컨트롤하거나, 기기 측면에서 손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여 볼륨을 조절하는 식이다. 여기에 랩어라운드 스크린(기기 전체를 유리 화면이 감싼 형태)이 있는 폴더블폰 또는 태블릿PC의 도면도 특허에 포함됐다. 애플이 아이폰 및

백종원 "문 닫습니다"…예산시장 긴급 중단, 무슨 일이 [내부링크]

백종원 "문 닫습니다"…예산시장 긴급 중단, 무슨 일이 2월 27일부터 한 달간 휴장···추가 창업 및 시설보완 리모델링 공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1일 유튜브를 통해 예산상설시장이 한달간 휴장한다고 밝혔다. 백종원 유튜브 캡처 [서울경제] 충남 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공동으로 진행해 전국적인 인파가 방문하며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예산상설시장이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 달간 휴장하고 4월 1일 다시 문을 연다. 군은 이번 휴장기간에 바닥공사를 비롯한 화장실 리모델링, 음향시설 등을 보완할 계획이며 더본코리아에서는 추가 창업 등에 대한 점포 리모델링 및 창업 교육 등을 진행키로 했다. 휴장에 동참하는 점포주들은 갑자기 늘어난 많은 손님을 제대로 응대하기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인력 충원, 레시피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예산시장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

그놈만 타면 택시 뒷좌석엔 칼자국…공포의 '커터칼 승객' 결국 [내부링크]

그놈만 타면 택시 뒷좌석엔 칼자국…공포의 '커터칼 승객' 결국 택시 50여대 가죽시트 훼손한 60대男 구속 기소 인천 일대에서 운행 중인 택시 52대의 좌석 가죽을 커터칼로 훼손한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은 훼손된 좌석 시트의 모습이다. 인천경찰청 제공 [서울경제] 택시를 탈 때마다 커터칼로 좌석 가죽을 훼손한 60대 승객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인천지검 형사1부(주민철 부장검사)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60대·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간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운행 중인 택시 52대의 조수석과 뒷좌석의 가죽을 커터칼로 그어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손님으로 탄 택시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가죽의 밑부분 등에 흠집을 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 택시 기사들의 잇따른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범행 이유는 제대로 밝히지

보험사기 의심 전형적 사례는? 잦은 외박‧장기 입원 [내부링크]

보험사기 의심 전형적 사례는? 잦은 외박‧장기 입원 심평원, 부적정 입원 사례 4건 첫 공개 "예방 효과 기대" 입원 중 음주, 의료진 안내에도 폭행까지 휘두른 환자도 있어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입원 후 잦은 외박과 외출, 증상이 좋아졌는데도 장기간 입원, 입원 중 음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부적정' 입원을 확인할 수 있는 전형적인 사례다. 수사기관 의뢰로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사안에 대해 의학적으로 입원 적정성을 확인하고 있는 심평원이 구체적인 다빈도 사례 공개에 나섰다. 자료사진. 심평원은 최근 부적정 입원 심사의뢰 사례 4건을 공개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심평원은 최근 지난해 부적정 입원 심사의뢰 사례 4건을 공개했다. 구체적인 사례 공개는 처음 이뤄진 것으로 보험사기 예방 차원에서 취한 조치다. 심평원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따라 수사기관의 입원적정성 심사의뢰에 따라 보험계약자 등의 입원이 적정한지를 심사하고 있다. 환자 A씨는 추간판탈출증으로 B의

허위서류로 보험금 받고 서명 없이 계약…현대·삼성 설계사 '제재' [내부링크]

허위서류로 보험금 받고 서명 없이 계약…현대·삼성 설계사 '제재' 현대해상 소속 전·현직 설계사들이 허위서류로 보험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삼성화재 설계사들은 실제 명의인의 동의 없이 계약을 체결하거나 자필 서명을 받지 않고 서명을 대신하는 등 보험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1일 금융감독원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소속 설계사들의 보험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각각 제재 조치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험업법상 보험업종사자의 경우 보험사기 연루행위가 금지돼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해상 소속 설계사 A씨는 지난 2017년 12월 25일부터 2018년 8월 27일까지 도수치료를 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부와 소견서 등을 받아 2개의 보험사로부터 793만원의 보험금을 받았습니다. wischn, 출처 Unsplash 현대해상 전 설계사 B씨는 지난 2014년 10월 22일 골프 경기 중 홀인원을 하고 축하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취소했지

룸카페서 딱 걸린 고등학생 커플 첫마디 “학교에 통보되나요?” [내부링크]

룸카페서 딱 걸린 고등학생 커플 첫마디 “학교에 통보되나요?” 룸카페 단속현장 동행 취재 새학기 맞아 룸카페 집중단속 강화 출입금지 시설인줄 모르고 왔다가 발길 돌리는 10대들도 눈에 띄어 청소년 출입땐 업주 입건 후 수사 지난 21일 룸카페 단속 중 적발된 미성년자 손님들이 진술서를 쓰고 있다 <이지안 기자> “고등학교 2학년인데요. 혹시 학교나 집에 통보가 가나요?” 지난 21일 오후 민생사법경찰과 자치경찰이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룸카페 단속을 하던 중 미성년자 커플이 적발됐다. 홍대 인근 위치한 A 룸카페를 단속하자 방 안에서 앳된 얼굴의 커플이 나왔다. 고등학교 2학년인 학생들은 단속반 안내에 따라 진술서를 작성하고 귀가 조치를 받고 돌아갔다. 업주는 신분증 확인을 하지 않고 손님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해당 룸카페는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 안내 문구 미부착과 신분증 미검사, 청소년 출입 허용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으로 입건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신학기를 맞아 룸카페 등 청소년

계속되는 '요양병원 암보험금' 분쟁 [내부링크]

[내일의 눈] 계속되는 '요양병원 암보험금' 분쟁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지난 2018년 생명보험업계 최대 관심사안이었던 요양병원 암입원보험금 분쟁이 5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와 암환자(보험계약자)간의 분쟁을 줄이기 위해 요양병원 암입원보험금과 관련해 말기암 환자 입원 항암치료 중 입원 수술 직후 입원 등 3가지 가이드라인을 정해 보험금 지급을 권고했다. 국회의원들은 이 사안에 큰 관심을 보이며 금감원에서 취합한 보험사별 보험금 지급권고 수용률을 경쟁하듯 발표하기도 했다. 떠들썩했던 그때에 비해 지금은 비교적 '조용'해졌는데 그러면 이 문제가 해결됐다는 뜻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여전히 많은 암환자들이 요양병원 암입원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고, 그로 인한 소송도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보험사와 계약자간 소송 결과가 엇갈렸던 가운데 최근에 암 치료의 의미를 폭넓게 해석해 계약자의 손을 들어준 판결이 나와 눈길을

노후 대비용 연금으로 세금 폭탄 맞지 않으려면… [내부링크]

노후 대비용 연금으로 세금 폭탄 맞지 않으려면… [김성일의 롤링머니] 연금 수령 개시 늦추기 항상 정답은 아냐 김성일 프리즘투자자문 최고투자책임자(CIO) [GettyImages] 금융감독원은 국민이 일상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 정보들을 홈페이지에 안내하면서 ‘금융꿀팁 200선’이라는 이름으로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에도 게시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월 17일 공개한 140번째 금융꿀팁은 ‘연금 수령 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소개된 내용을 보면 많은 이가 오해할 부분도 있어 구분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연금 수령 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보면 크게 4가지 포인트로 설명한다. 첫째 “연간 연금 수령액을 1200만 원 이하로 관리해야 세제상 유리합니다”, 둘째 “55세 이후에도 소득 여력이 있다면 가능한 한 연금 수령 개시 시점을 늦춰보세요”, 셋째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자산관리계약은 크게 보험계약 또는 신탁계약으로 구분되는데, 자신의

특약 하나에 너도 나도…운전자보험 가입자 70% 폭증 [내부링크]

특약 하나에 너도 나도…운전자보험 가입자 70% 폭증 averieclaire, 출처 Unsplash [조선일보 경제부의 5분컷] 운전자보험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특약 화제 운전자들의 고민 중 하나가 운전자보험에 가입할지 여부다. 유소연 기자가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 출연해 최근 화제가 된 운전자 보험 특약을 소개했다. [영상으로 내용 확인] : https://youtu.be/boiFz7M2wRQ 최근 손해보험 업계에선 운전자보험의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특약이 화제다. 기존 운전자보험은 구속되는 등 한정적인 경우에만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했다. 반면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특약이 있는 운전자 보험은 경찰 조사 단계 등에서도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한다. 기존 운전자 보험보다 변호사 선임 보장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matthewhenry, 출처 Unsplash 해당 특약은 DB손해보험이 작년 가장 먼저 출시했다. DB손해보험은 이 특약에 대해 3개월

동료의 축의금 후기 듣자…"나도 저렇게 할걸, 후회" [내부링크]

동료의 축의금 후기 듣자…"나도 저렇게 할걸, 후회" micheile, 출처 Unsplash 최근에 축의금 관련된 뉴스가 많은데, 무려 4년간 직장 동료들에게 축의금을 내지 않았다는 누리꾼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야기인데요. 코로나19로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 축의금만 보내왔다고 밝힌 글쓴이. 그동안 낸 축의금 내역을 정리해 보니 몇 백만 원에 달해 놀랐다며 동료에게 "이걸 모았으면 차 할부금 갚았겠다"고 토로했다고 하는데요. picoftasty, 출처 Unsplash 그러자 그 이야기를 들은 동료는 "자신은 어차피 안 볼 사람들이라 결혼식에 안 갔다"며 축의금을 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동료가 축의금을 내지 않았는데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고맙다는 인사도 없거나, 부서가 바뀌면 자연스레 멀어진다, 자신은 축의금 냈었지만 그중 연락되는 사람은 한 명도 없고 정작 자신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는 온 사람도, 부의금도 없어서 부

"공짜로 피부 미용시술"…의료기록 위조해 실손보험금 타게 한 병원 [내부링크]

"공짜로 피부 미용시술"…의료기록 위조해 실손보험금 타게 한 병원 피부 미용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의료기록을 위조해 보험금을 타내게 한 광주지역의 병원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처벌을 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2부(재판장 김혜선)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38)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58·여), C씨(58·여), D씨(38)에게는 각각 징역 10개월·8개월·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간호사 등 나머지 병원 관계자 5명에 대해 각각 징역과 집행유예, 벌금 200만~300만원을 선고했다. Daniel_B_photos, 출처 Pixabay A씨 등은 2019년 4월~2021년 4월 광주 광산구의 한 병원에 근무하며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들의 의료기록을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병원 수익을 늘리기 위해 해당 병원 의사들과 공모해 피부 미용 시술을 받은

수술 특약 악용해 보험금 수억 편취한 150명...경찰 수사 착수 [내부링크]

수술 특약 악용해 보험금 수억 편취한 150명...경찰 수사 착수 수술 날짜 다를 경우 보험금 구분해 지급하는 생명보험 특약 악용 nci, 출처 Unsplash [메디컬투데이=이한희 기자] 광주 경찰이 생명보험 수술 특약을 악용해 보험금 수억 원을 편취한 의료진과 환자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보험 수술 특약을 이용해 치아 임플란트 수술 과정에서 이뤄지는 연골 이식 횟수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험금 수억 원을 편취한 의료인‧환자 등 150여명을 상대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50대 남성 A씨는 몇 년 전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수술 전 치아를 심을 연골을 이식하는 수술도 함께 받았다. A씨는 당일 연골 이식술이 끝났지만 해당 수술이 3일에 나눠 진행된 것처럼 허위 진단서를 작성해 제출해 보험료 260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sasint, 출처 Pixabay A씨가 이러한 일을 벌일 수 있었던 것은 수술을 담당한 치과의사 B씨의 협조(공모)

[포착] 여성 운전자만 골라 '툭'…임신부인 척 돈 뜯어냈다 [내부링크]

[포착] 여성 운전자만 골라 '툭'…임신부인 척 돈 뜯어냈다 여성 운전자만 골라 임신부 행세를 하며 고의로 사고를 낸 뒤 합의금 수천만 원을 받아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여성은 임신을 하지 않았음에도 합의금을 많이 받기 위해 이런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3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18년 10월부터 4년간 전주와 광주, 부산 등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103회에 걸쳐 지나가는 차량에 손목을 부딪치는 등 고의사고를 내고 합의금 명목으로 2천7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신부로 위장한 A 씨는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을 골라 사고를 낸 뒤 동정심을 유발해 합의금을 뜯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범행 대상 물색을 위해 골목길에서 대기했으며, 쉽게 합의하기 위해 일부러 정신없고 바쁜 출근 시간대를 범행 시간대로 고르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A 씨는 경찰 조사를 피

점입가경 치닫는 '운전자보험' 전쟁···"과당경쟁은 수익성 악화 우려" [내부링크]

점입가경 치닫는 '운전자보험' 전쟁···"과당경쟁은 수익성 악화 우려" - 경찰조사단계부터 '변호사선임비용' 보장 특약 잇따라 출시 - 운전자 법적책임 커지면서 운전자보험 확대 추세 - 시장 과열시 악용될 우려 상존...손해율 관리도 비상 손해보험업계 대형사들[사진=각사] 연초 운전자보험 시장을 둘러싼 손해보험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일각에선 과열 경쟁에 따른 과도한 보장 확대로 향후 수익성 악화 등의 우려도 나온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을 비롯해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이 변호사 선임비용 보장을 강화한 운전자보험을 잇따라 선보였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형사합의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 등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이 중 '변호사선임비용'은 피보험자가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 가해자가 된 경우에 변호사를 선임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운전자보험의 핵심 보장이다. frankiefoto, 출처 Unsplas

‘왕좌의 게임’…손보업계, 최초 시장 지키기 열전 [내부링크]

‘왕좌의 게임’…손보업계, 최초 시장 지키기 열전 DB손보, 운전자보험 가입자 400만명 넘어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등 타사도 경쟁력↑ johnn21, 출처 Unsplash 손해보험업계 장기인보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일부 손해보험사들이 ‘최초’의 수식어를 가진 상품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초 타이틀은 오랜 상품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고객 마케팅 효과까지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보험사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다. 다만 인기 상품으로 분류되는 만큼 경쟁사들도 해당 상품을 지속 강화하면서 매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chuttersnap, 출처 Unsplash DB손보 운전자보험 가입자 400만명 돌파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지난달 기준으로 판매하고 있는 운전자보험 가입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DB손해보험은 1984년 12월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당시 운전자보험은 장기운전자복지보험으로 판매됐다. DB손보

보험연, "15세 미만 단체보험 사망보장 허용 입법 결단 사항" [내부링크]

보험연, "15세 미만 단체보험 사망보장 허용 입법 결단 사항" 컨슈머타임스=문재호 기자 | 재난으로 사망했으나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지자체가 가입한 단체보험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한적 범위에서 15세 미만 미성년자 단체보험 사망보장 허용에 대해 목적의 정당성이 인정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 양승현 연구위원은 20일 "다만 자기보호능력이 부족한 미성년자에 대한 사망보험 허용은 신중할 필요가 있기에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체보험 중에서도 어떤 경우까지 예외를 허용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논의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amyhirschi, 출처 Unsplash 아울러, 예외 허용 범위는 명확하게 규정해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분쟁 소지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상법 제732조는 15세 미만자, 심신상실자 또는 심신박약자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한 보험계약을 무효로 한다. 이는 판

상해·자해 환자도 의료보험 적용이 되나요? [내부링크]

상해·자해 환자도 의료보험 적용이 되나요? nci, 출처 Unsplash 환자만 잘 보면 될까? 진료현장 별별사건 의사가 진료실에서 환자만 잘 보면 된다는 말은 옛말이다. 의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불합리한 의료정책과 현지확인·현지조사에 따른 행정처분, 진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과 민원까지,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이에 경기도의사회에서는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를 운영하며 회원 민원과 고충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언젠가는 나에게도 벌어질 수 있는 진료 현장 속 다양한 문제 사례와 해법을 공유한다. <편집자 주> Q. 직장동료에게 폭행당했다고 하면서 내원해 진료 후 늑골 골절 진단 하에 치료받고 상해진단서까지 발급한 경우입니다. 형사상 문제가 결부된 상해로 의료보험이 아닌 일반으로 접수해 치료비를 전액 일반으로 수납 처리하고 청구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환자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료보험이 아닌 일반으로 처리했다고 민원을 제기한 것 같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 입법예고 [내부링크]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 입법예고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후 규제 개선 위한 법 개정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보험 분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보이는 텔레마케팅(TM) 보험 가입 서비스'가 입법예고 단계에 들어가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험모집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가 입법예고 단계에 들어가면서 전화(TM) 상품 영업 시 모집인과 고객이 같은 화면, 같은 자료를 보며 대화가 가능한 서비스가 보편화될 전망이다. 사진은 교보생명의 '디지털미러인슈 서비스' 안내화면. 사진 교보생명 제공 금융위는 지난 14일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통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화상통화를 이용한 보험모집을 허용하고, 전화를 이용한 보험모집시 보험계약자의 답변 및 확인내용 확보·유지방법에 음성녹음 외에 전자문서로 저장하는 방법을 추가한다"면서 이릍 통해 화상통화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험모집이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

현재 판매중인 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하는데, 기존 실손의료보험과 무엇이 다른가요? [내부링크]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전환 drew_hays, 출처 Unsplash 1. 상담신청 내용 2007년 9월에 가입한 실손의료보험(1세대 실손)이 있는데, 갱신 보험료가 너무 올랐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하는데, 기존 실손의료보험과 무엇이 다른가요? 2. 검토 의견 1) 실손의료보험은 전국민의 대다수가 가입하고 있는 보험으로서, 손해율의 급격한 상승으로 갱신보험료가 크게 인상되어 보험계약자가 부담을 느끼게 되자,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경감 시키고 실손의료보험이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상품으로 지속가능하도록 보장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여 2021년 7월 1일부터 각 손해보험회사에서 4세대 실손의료보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geralt, 출처 Pixabay 2) 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비급여 특약 분리 및 보험료 차등제 도입, 자기부담률 조정 등으로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적어지고, 가입자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품입니다. 4

불안한 노후 걱정 젊은 세대 변액연금보험 신중히 생각해야 [내부링크]

불안한 노후 걱정 젊은 세대 변액연금보험 신중히 생각해야 unleashed_, 출처 Unsplash 생각만큼 원하는 수익률 나오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도 노후 대비 목돈 마련 상품 다양한 만큼 충분히 고민해야 충분한 자금과 그에 따른 수익이 함께하는 노후생활.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노후의 삶일 것이다. 그래서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부동산 임대 수익 등 젊은 나이 때부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 모든 것들을 생각만큼 잘 챙기면서 준비하는 것이 절대 쉽지는 않다. 수많은 변수들 속에서 내가 목표로 한 자금 계획에 크고 작은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최근 들어 국민연금의 고갈 문제로 인해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젊은 층들의 노후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 또한 이러한 변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Tumisu, 출처 Pixabay 이에 적잖은 젊은 세대들이 노후를 위한 장기자금 마련에 관심을 가지고

‘돈 되는’ 암환자…유치에 온갖 탈법 [내부링크]

[요양병원 검은 돈벌이]② ‘돈 되는’ 암환자…유치에 온갖 탈법 많게는 매달 수 백만 원을 줘가며 암 환자 유치에 열을 올리는 일부 요양병원의 실태, 어제 보도해드렸죠. 돈벌이가 되는 암 환자 유치를 위한 불법, 편법 운영 실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요양병원의 검은 돈벌이, 김해정 기자가 연속보도 이어갑니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리포트] 광주의 한 요양병원. 같은 빌딩에 입주한 다른 상업시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상담 뒤 나갈 때는 직원이 올라올 때와 다른 병실로 연결된 엘리베이터로 안내합니다. [요양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나중에 보험사 태클이 들어올 수도 있어서 굳이 늦게라도 들어오시고 간호사 협조만 잘하신다면 외박을 잡진 않아요."] 광주의 또 다른 요양병원도 자유로운 출입을 보장합니다.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에 취약한 환자들이 많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olga_kononenko, 출처 Unsplash [요양병원

돈 안줄 트집 찾는 '손해사정사'… 민원 가장 많은 보험사는? [내부링크]

돈 안줄 트집 찾는 '손해사정사'… 민원 가장 많은 보험사는? rocinante_11, 출처 Unsplash 보험업권의 손해사정 관련 민원이 지난 4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사정은 보험업권의 신뢰 유지 측면에서 공정성, 객관성이 핵심이지만 현행 제도는 소비자 권익 보호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금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무소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손해사정 관련 민원 접수는 2018년 100건에서 2022년 278건으로 2.8배 증가했다. 2021년까지 손해사정 관련 민원 접수는 100건대를 유지했지만 2022년 278건으로 늘어나며 사상 최초로 민원 접수가 200건을 넘어섰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접수된 손해사정 관련 민원은 총 954건으로 생명보험사가 144건, 손해보험사가 810건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손해사정 지연' 민원이 전체의 73.6%인 702건으로 나타났으며 '손해사정서 교부' 민원이 18

잘 씹지 못하는 노인, 노쇠 위험 2.7배 ↑ [내부링크]

잘 씹지 못하는 노인, 노쇠 위험 2.7배 ↑ 평소 구강검진 통해 치아 상태 점검 중요 잇몸병, 치아상실 등 세밀히 살펴야 뇌쇠 예방 게티이미지 잘 씹지 못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노쇠 위험이 약 2.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보다 급격히 신체 기능이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생활습관이 불규칙적이거나 질병, 약제 복용이 관리되지 않고 신체활동이 저하되면 노쇠 위험이 증가하는데, 구강 건강도 노쇠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benyamin_bohlouli, 출처 Unsplash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빛고을전남대병원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3018명의 노쇠 정도와 음식을 씹는 저작 기능을 분석한 결과다. 저작 기능은 음식을 씹는 데 어려움이 있는지를 설문 조사했으며, 노쇠 여부는 노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36가지 항목 중 현재 해당되는 항목의 비율로 계

병원서 돈 받는 암 환자?…“입원하면 돈 돌려드려요” [내부링크]

[요양병원의 검은 돈벌이]①병원서 돈 받는 암 환자?…“입원하면 돈 돌려드려요” [앵커] 고령사회가 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요양병원이 많이 늘었습니다.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져 요즘엔 요양병원들이 암환자 유치에까지 나설 정도라는데요. KBS는 이 과정에서 이뤄지는 탈법, 불법 실태와 배경을 취재했습니다. 보도에 앞서 잠입 취재가 아니고서는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판단해 문제 의식을 공유한 암 환자 등과 함께 동행 취재했음을 밝힙니다. '요양병원의 검은 돈벌이' 첫 보도, 김해정 기자입니다. jeshoots, 출처 Unsplash [리포트] 암 환자가 주로 입원하는 광주의 한 요양병원입니다. 입원 상담을 요청했더니 실손 보험 보장 액수를 묻습니다. [요양병원 상담실장/음성변조 : "실비(보험)가 혹시 가입이 됐나요. 얼마짜리 갖고 계셔요?"] 치료 설명은 5분여 남짓. 그 뒤 30분 넘게 병원에서 환자에게 돌려준다는 돈 설명이 이어집니다. lucianavieira, 출처 Pixaba

영구치 하나 줄어들 때마다 음식 씹는 기능 3%씩 감소 [내부링크]

영구치 하나 줄어들 때마다 음식 씹는 기능 3%씩 감소 서울아산병원 연구팀, 65세 이상 3,018명 조사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노쇠(senility)’는 신체 기능이 떨어져 장애를 겪거나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보다 기능 저하 정도가 심한 상태다. 평소 생활 습관이 불규칙하거나 질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노쇠할 위험이 증가한다. 최근에는 구강 건강도 노쇠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이 들수록 각종 치주 질환과 영구치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carocaro1987, 출처 Unsplash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와 강민구 빛고을전남대병원 노년내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3,018명의 노쇠 정도와 음식을 씹는 저작(咀嚼) 기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고령인은 그렇지 않은 고령인에 비해 노쇠 비율이 3배가량 많았다.

소주·맥주, 올해 또 오른다…세금·원부자재 인상 여파 [내부링크]

소주·맥주, 올해 또 오른다…세금·원부자재 인상 여파 소주 출고가 85원 인상시 1병 6000원 가능성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민 술' 소주와 맥주 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주세가 작년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는 데다 원재료·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등 오름세도 지속되고 있기때문이다. 주류회사들이 2년 연속 출고가 인상을 결정할 경우 마트나 식당에서 파는 소주 가격은 1병당 6000원 가능성도 점쳐진다. 19일 기획재정부와 주류 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이 작년보다 리터(ℓ)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된다. 작년 리터당 20.8원 오른 것보다 세금 인상 폭이 더 커졌다. 맥주 세금 인상은 통상 주류회사의 출고가 인상으로 이어진다. drunkenfights, 출처 Unsplash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전기료 등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것도 맥주 출고가 인상 요인이다. 소주의 경우 맥주처럼 주세가 인상된 것은 아니

"무가당 인기 진짜네"...원조 '제로 콜라'도 2배 이상 더 팔린다 [내부링크]

"무가당 인기 진짜네"...원조 '제로 콜라'도 2배 이상 더 팔린다 [코카콜라 제로, 펩시콜라 제로슈거 판매 점유율 20% 육박]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새해부터 먹거리 물가가 줄줄이 인상되는 가운데 2일 서울 시내 마트에 코카콜라가 진열되어 있다. 코카콜라는 캔(350mL) 제품 가격을 1900원에서 2000원으로, 페트병(1.5L) 가격을 기존 3800원에서 3900원으로 인상했다. 2023.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음료와 주류 가릴 없이 확산한 '제로슈거'(무가당) 열풍이 이들 제품의 원조 격인 콜라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2006년 첫 출시한 코카콜라 제로 판매 점유율이 최근 평년의 2배가 넘는 10%대 후반대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초 출시한 펩시콜라 제로슈거도 1년 만에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어났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코카콜라 제로'

"보험료 대납해줄게" 운동선수 사촌 돈 5억원 '꿀꺽'한 설계사 [내부링크]

"보험료 대납해줄게" 운동선수 사촌 돈 5억원 '꿀꺽'한 설계사 춘천지법 원주지원, 횡령 혐의 40대에 징역 3년 "신뢰 배신" 춘천지법 원주지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고종사촌 관계인 운동선수에게 연금성 보험 상품에 가입시킨 뒤 전달받은 보험료를 대신 내오던 중 5억원이 넘는 수년 치 보험료를 가로챈 보험설계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신교식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B씨를 대리해 보험료 납부 명목으로 받은 돈을 보관하며 보험료를 내오던 중 2017년 1월부터 2020년 8월까지 5억2천여만원을 가로채 생활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geralt, 출처 Pixabay 보험설계사인 A씨는 고종사촌 관계인 B씨가 운동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재무 관리를 위해 다수의 연금성 보험 상품에 가입하도록 권유

'차선 넘었네?' 고의사고 일으켜 보험금 타낸 20대 실형 [내부링크]

'차선 넘었네?' 고의사고 일으켜 보험금 타낸 20대 실형 광주 지방법원./뉴스1 DB 교통 법규 위반 차량들을 일부러 들이받아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2단독(재판장 박민우)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무면허운전,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25)에게 징역 1년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재판부는 A씨와 함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B씨(25)와 C씨(27)에게는 각각 벌금 250만원과 400만원을 선고했다. alexandreboucher, 출처 Unsplash A씨 등은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광주 곳곳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회사로부터 3400여만원 상당의 허위 보험비를 받아 나눠 가진 혐의로 기소됐다. 동네 지인인 이들은 운전자와 동승자로 역할을 분담해 차량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차선을 침범하거나 직진 차선에서 우회전하는 차량들을 발견하면 들이받은 뒤 입원치료비와 합의금 등의 명

올해도 이어지는 아이디어 동맹···스타트업과 손잡는 보험사들 [내부링크]

올해도 이어지는 아이디어 동맹···스타트업과 손잡는 보험사들 신한라이프·DB손보,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 가동 교보라이프플래닛, '스몰티켓'에 투자···"신시장 개척" 삼성금융·현대해상도 육성 프로그램 진행할 듯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보험사들이 외부 스타트업·인슈어테크사들에 지원·투자하는 방식으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올해도 DB손해보험을 비롯 삼성금융네트웍스, 현대해상 등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스타트업과 협업해 새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사진=DB손해보험)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 신한라이프 등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공동 육성프로그램 4기’를 통해 보험 비즈니스에 기반을 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손해 보험 비즈니스(상품·마케팅·채널·UW·보상·계약관리·고객·지원)에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으로, 최대 7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퇴원 다음날 가입...'경쟁 격화'로 장벽 낮아진 유병자보험 시장 [내부링크]

퇴원 다음날 가입...'경쟁 격화'로 장벽 낮아진 유병자보험 시장 심사 영역에서 경증질환 제외해 가입 기간 줄여 '소비자 니즈 확대+보험사 신사업 발굴'이 영향 "과한 담보 자제하고 건강한 경쟁 구도로 가야" 그래픽=홍연택 기자 ythong@ 보험업계 유병자보험 판매 경쟁이 심화하면서 가입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유병자보험 시장은 점차 가입 심사 시 검토하는 항목이 적어지고 그만큼 심사 기간도 짧아지는 추세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경증 환자의 경우 퇴원 바로 다음날부터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보험을 출시했다. 경증질환으로 수술 받은 환자라도 입원 일수가 14일 이내이거나 수술 이력이 3회가 넘지 않을 경우 간편 유병자 건강보험에 퇴원 즉시 재가입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accuray, 출처 Unsplash 현대해상은 이와 함께 대장용종, 위용종, 염좌, 비염, 자근근종, 하지정맥류, 1·2도 화상, 결막염, 요도염,

2년간 해외 출장을 가게 되어 자동차를 사용하지 못하는데, 자동차보험 만기 갱신하지 않고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내부링크]

장기 미사용시 자동차보험 가입 1. 상담신청 내용 2년간 해외 출장을 가게 되어 자동차를 사용하지 못하는데, 자동차보험 만기 갱신하지 않고 그냥 두면 어떻게 되나요? jorgezapatag, 출처 Unsplash 2. 검토 의견 1) 과태료 처분 장기 출장으로 별도의 조치 없이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아니한 차량의 경우, 미가입 기간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됩니다. 과태료 처분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2)보험 가입 의무 면제 장기간 해외 출장 또는 체류로 인하여 보험의 가입이 어려운 경우 6개월 이상 2년의 범위 에서 해당 자동차의 등록업무를 관할하는 특별시장, 광역시장, 도지사, 특별자치도지사 (등록업무가 시장군수, 구청장에게 위임된 경우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의 승인을 받아, 해당 운행중지기간에 한하여 보험의 가입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고, 보험회사에는 해당기간 잔여보험료의 반환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동차등록번호판은 해당 기관에 보관하여야 하며, 운행중지 기간

단체실손의료보험과 개인실손의료보험 연계제도 / 퇴직 후 고려 중복가입? 단체, 개인 중복가입 필요성? [내부링크]

단체실손의료보험과 개인실손의료보험 연계제도 1. 상담신청 내용 1) 단체실손의료보험이 있는데, 퇴직 후를 고려하여 개인실손의료보험을 현재 추가로 가입할 필요가 있나요? 2)회사에서 단체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한다고 하는데, 기존에 갖고 있던 개인실손의료보험을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나요? tomspentys, 출처 Unsplash 2. 검토 의견 1) 단체실손의료보험과 개인실손의료보험의 연계 필요성 직장에서 단체실손의료보험이 가입되어 있지만 퇴직 후 의료비 보장이 단절되는 것을 우려하여 개인실손의료보험을 중복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중복 가입하더라도 보험금 지급시에는 중복으로 지급되지 않고, 가입자가 실제 부담한 치료비를 총 보상한도액 내에서 계약별로 비례보상하므로, 보험료의 불필요한 이중부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정부에서는 단체실손의료보험과 개인실손의료보험간에 연계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2018년 12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으

해외에 장기체류하게 될 경우, 실손보험료의 납입 중지나 반환청구가 가능한가요? [내부링크]

해외 장기체류시 실손의료보험의 중지 1. 상담신청 내용 해외에 장기체류하게 될 경우, 실손보험료의 납입 중지나 반환청구가 가능한가요? denisseleon, 출처 Unsplash 2. 검토 의견 1) 실손의료비 보험에서는 해외에서 발생한 의료비에 대하여 보상 처리가 되지 않아 해외 장기체류를 해야 하는 경우 별도의 해외 실손보험을 가입하기도 합니다. 이 때 가입자가 해외 장기체류를 하는 동안에도 국내 실손의료보험을 유지하려면 보험료를 계속 납입 하여야 하는 불합리함이 있어, 2016년 1월 1일부터 일정요건을 갖춘 경우에 보험료 납입의 중지 또는 환급해주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2009년 10월 1일(실손의료보험의 표준화) 이후 가입자에게만 적용되고 있습니다. JoshuaWoroniecki, 출처 Pixabay 2)실손의료보험이 가입된 보험회사에 3개월 이상인 해외 실손보험을 가입하는 경우에는 국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 납입을 일정기간 중지할 수 있고, 중지기간

소변 ‘이렇게’ 변하면, 체지방 빠진다는 신호 [내부링크]

소변 ‘이렇게’ 변하면, 체지방 빠진다는 신호 전보다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고, 땀이 많이 난다면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 중에는 거울이나 체중계를 통해 수시로 살이 빠지고 있음을 확인한다. 비록 체중이나 체형에 큰 변화가 없어도 음식 맛이 다르게 느껴지거나 움직임이 가벼워지는 등 여러 변화가 생겼다면 이미 체지방이 빠지고 있다는 신호다. 체지방이 빠지는 신호는 다음과 같다. diabetesmagazijn, 출처 Unsplash 소변량 늘고 땀도 많이 흘려 운동과 식단관리를 시작한 이후, 전보다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고, 땀이 많이 난다면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 그동안 축적된 노폐물이 원활한 신진대사로 배출되면 소변량과 땀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소변량이 늘어난 것은 물을 잘 마시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신진대사가 촉진돼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 다이어트를 할 때 식단 관리만

아빠는 그랜저 타세요…확 바뀐 ‘오빠차’, 기대작 1위 신형 쏘나타 [내부링크]

아빠는 그랜저 타세요…확 바뀐 ‘오빠차’, 기대작 1위 신형 쏘나타 [세상만車] 흑역사 없는 ‘국가대표’ 중형차 4월 출시 신형, ‘단종설’ 종지부 신형 쏘나타, 신차 기대작 1위 8세대때 ‘1000만대’ 돌파 유력 8세대 쏘나타에 영향을 준 콘셉트카 ‘르 필 루즈’ [사진출처=현대차] “살아있네” ‘단종설’ 홍역을 치렀던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다음 달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에 버금가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한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30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구 서울모터쇼)에 신형 쏘나타가 출품된다. 판매는 4월 예정이다. 신형 쏘나타는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국가대표 중형세단이자 ‘국민차’로 추앙받던 과거 위상을 다시 되찾을 기대작으로 여겨진다. SUV에 밀려 줄어들기 시작한 판매량에다 막강한 경쟁차종인 기아 K5의 공격과 디자인 논란으로 지난해 불거졌던 ‘쏘나타 단종설’에 마침표를 찍을 기대작이다. 완전변경에 버

공부 잘하면 성공한다고?…상위 1% 부자는 ‘이것’이 중요 [내부링크]

공부 잘하면 성공한다고?…상위 1% 부자는 ‘이것’이 중요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 출처 = 픽사베이] 가장 똑똑한 사람이 가장 돈도 많이 버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족의 뒷받침이나 행운이 더 큰 성공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스웨덴 링코핀대 사회학자인 마르크 셰우슈니그가 이런 결론을 담은 논문을 학술지 유럽사회학리뷰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셰우슈니그는 스웨덴에서 태어난 남성 5만9387명의 18∼19세 지능을 검사한 뒤 35세부터 45세까지 11년간의 소득을 추적했다. 언어 이해력, 기술 이해력, 공간능력, 논리 등을 대상으로 징병제에 따라 군대에 갈 때 의무적으로 치른 지능 검사를 참고했다. krakenimages, 출처 Unsplash 조사 결과 지능과 소득 수준은 일정 문턱까지만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연봉 60만 스웨덴 크로나(약 7400만원)까지는 지능이 높을수록 소득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그 이후부

"너 본디 하니?"...요즘 MZ세대서 모르면 '아싸'라는 앱 [내부링크]

"너 본디 하니?"...요즘 MZ세대서 모르면 '아싸'라는 앱 싸이월드, 인스타, 카톡 기능 담은 SNS 친구 50명으로 제한…광고·불필요한 노출 없어 중국 앱 기반 제작, 개인정보 유출 논란도 본디 앱 소개 이미지. 앱스토어 캡처 "본디 하니? 나랑 친구 맺자." 요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귀여운 3차원(3D) 캐릭터와 침대, 테이블 등 가구가 놓여 있는 방 이미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마치 2000년대 선풍적 인기를 얻었던 싸이월드 '미니룸'과 비슷하다. 이는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폐쇄형 SNS '본디(Bondee)' 속 화면이다. 본디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메타드림이 출시한 앱으로, 현재 국내 구글과 애플 앱 장터에서 인기 앱 1위에 올랐다. 싸이월드처럼 내 방 꾸미고, 인스타처럼 내 일상 공유 싸이월드처럼 본디에서는 내 캐릭터와 공간

가입률 1% 못 미치는 '펫보험'...활성화 전부터 난관 [내부링크]

가입률 1% 못 미치는 '펫보험'...활성화 전부터 난관 12019, 출처 Pixabay '펫보험 활성화' 국정과제 추진…논의 지지부진 보험료 산정 어려워 일부 대형사에서만 상품 판매 금융위, 지난해 TF 출범…업계·농식품부와 교류 지난주 대한수의사회와도 처음 만나 의견 나눠 photo-graphe, 출처 Pixabay [앵커] 정부와 업계에서 반려동물 보험, 이른바 '펫보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가입률은 여전히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준화된 진료 체계가 없고 진료비 편차가 크다는 점 등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고 있습니다.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목동에 있는 한 백화점 옥상에서 반려동물과 주인들이 즐겁게 뛰어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데리고 나와 털·발톱 등 관리를 받고 시간도 함께 보낼 수 있는 애견카페로, 최근 문을 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4명

신용생명보험…'빌라왕' 전담대 사기 대책될까 [내부링크]

신용생명보험…'빌라왕' 전담대 사기 대책될까 기사내용 요약 전세금반환보증보험과 함께 '이중보호수단' 일본, 주담대 단체신용생명보험 보편화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5주 연속 축소됐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25% 하락해 전주 (-0.31%)보다 낙폭이 0.06%포인트 줄었다. 사진은 3일 서울 시내 아파트. 2023.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빌라왕 사태' 등 전세사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신용(생명)보험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신용보험 상품이 보편화되기 위해선 먼저 이를 가로막고 있는 규제 완화가 필요하단 지적이다. 18일 정치권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신용생명보험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은행과 보험을 결합한 이 상품 아시나요 [내부링크]

은행과 보험을 결합한 이 상품 아시나요[30초 쉽금융] 퀴즈로 풀어보는 간단 금융상식 정답은 2번 ‘방카슈랑스(bancassurance)’입니다. 방카슈랑스는 은행을 의미하는 방카(banque)와 보험을 의미하는 슈랑스(assurance)를 합성한 프랑스어로, 은행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파는 행위이지요. 이를 통해 보험사는 은행의 전국적인 점포망을 통해 판매채널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고, 은행으로서는 각종 수수료 수입을 기대할 수 있으며 부실채권을 방지할 수 있는데요. 1986년 프랑스 아그리콜은행이 프레디카 생명보험사를 자회사로 설립해 은행 창구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하면서 방카슈랑스가 처음 출현했습니다. 이후 금융 업종 간 경계가 느슨한 유럽 지역에서 유행하다가 전 세계의 금융시장으로 확산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2003년 8월 말 도입됐습니다. 방카슈랑스의 장점을 살펴볼까요. 8385, 출처 Pixabay 우

"굶어서 뺄래" 운동 한번도 안하더니…여자들 확 달라졌다 [내부링크]

"굶어서 뺄래" 운동 한번도 안하더니…여자들 확 달라졌다 [방준식의 레저스타트업] aloragriffiths, 출처 Unsplash 홈트 플랫폼 '콰트' 운영 김봉기 대표 여성 85% "1주일에 한번도 운동 안해" 운동 진입 장벽 낮췄더니 30만명 이용 "가장 핫한 프로그램은 필라테스죠"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의 열기가 굉장히 뜨겁습니다. 다이어트에만 관심 있던 여성들이 아령을 들기 시작했죠. 최근 3주새 홈트레이닝 가입자와 구독자 수가 약 2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과거에는 1주일에 한번도 운동을 안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85%에 달할정도 였습니다. 여성들이 운동을 하게끔 진입장벽을 낮출 수만 있다면 헬스케어 시장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트로 누적 이용자 30만명을 달성했습니다. 누적 조회수만 1200만회에 달하죠.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 넷플릭스 제공 헬스케어는 삼성이나 네이버나 카카오가 정복 못한 유일한 기회의 땅이다. 운동·

뇌졸중 보험만 믿었는데 날벼락…누굴 원망하겠나 ‘고지의무’ [내부링크]

뇌졸중 보험만 믿었는데 날벼락…누굴 원망하겠나 ‘고지의무’ [어쩌다 세상이] 고지의무 소홀하면 보험금 분쟁 빌미 보험설계사에 알리는 것은 효력 없어 “보험가입 후에도 직업 바뀌면 통지를”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보험계약은 보험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에 비해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받게 되는 보험금이 더 크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사행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통상의 위험률을 가진 사람이 아닌 보험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람, 즉 사행적 목적을 가진 사람이 자진해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회사를 운영할 수 있겠죠. Aymanejed, 출처 Pixabay 이런 측면에서 상법은 보험계약자 측에 ‘고지의무’라는 것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고지의무란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보험사고 대상자)가 보험계약을 체결함에 있어 보험계약의 중요한 사항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의무를 말합니다. 과거 질병, 입원 이력이나 직업 등이 해

“도다리 참치 무서워서 누가 먹겠나”…횟집들 난리난 이유 [내부링크]

“도다리 참치 무서워서 누가 먹겠나”…횟집들 난리난 이유 日후쿠시마 오염수 이르면 4월 방류 2년 뒤 제주도 남동쪽 바다에 도착 일본이 이르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4월에 방류할 예정이라 수산업계가 고민에 빠졌다. 기사와 무관.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이르면 4월에 방류할 예정이어서 언제쯤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다. 이에 해양과학기술원과 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6일 학술대회에서 분석결과를 내놨다. 오염수가 방류 후 해류를 따라 어떻게 퍼지는지를 살펴본 것이다. jeisblack, 출처 Unsplash 분석결과에 따르면 오염수는 2년 뒤 제주 앞바다에 오고 5년 뒤에는 동해와 서해까지 퍼지는 걸로 예상됐다. 서태평양으로 갔던 오염수가 바다를 돌아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제주 남동쪽이 처음으로 영향권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번 방류로 제주에서만 연간 40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JTBC에 따르면 김영자 제주해녀협회장은 “우리 해녀들

애플도 접는다…'폴더블' 아이폰, 6년 앞선 삼성 따라잡을까 [내부링크]

애플도 접는다…'폴더블' 아이폰, 6년 앞선 삼성 따라잡을까 [외신 "애플 폴더블폰 관련 특허 획득" '폴더블 아이폰' 이르면 2025년 출시 후발주자 타이틀 깨고 삼성 위협할까] 세로 축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접는 '폴더블아이폰' 예상이미지. /사진=애플인사이더 삼성전자 갤럭시Z 시리즈 흥행으로 폴더블폰이 대중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여기에 샤오미, 화웨이, 오포 등 중국 업체도 가세하며 시장을 키우고 있다. 애플도 이르면 2년 뒤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한다는 전망이 나오며 기대감이 커진다. 비록 삼성보다 6년 늦지만 애플의 브랜드 파워를 고려하면 폴더블폰 시장에서 충분히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7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4일 이용자가 스크린 뿐 아니라 기기의 여러 부분을 터치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예를 들어 기기 측면을 터치해 카메라를 컨트롤하거나, 기기 측면에서 손

"한국 유흥업소에 中여배우 사진이…" 중국인들 '발끈' [내부링크]

"한국 유흥업소에 中여배우 사진이…" 중국인들 '발끈' 중국 유명 여배우 징톈의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국내 유흥업소의 전단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웨이보 한국의 한 유흥업소가 중국의 유명 여배우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면서 중국에서 비판이 나왔다. 한국에서 유학을 한다는 중국인 A씨는 지난 16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한 사진을 공유하면서 "(한국에서) 중국 여배우 사진들을 도용한 사진들이 많다. 매우 불쾌하다"고 밝혔다. geralt, 출처 Pixabay 해당 사진은 한국의 한 유흥업소가 제작 배포한 것으로 보이는 홍보 전단지다. 전단지에는 중국 유명 여배우 징톈의 얼굴이 나온다. 마치 징톈이 해당 업소에 있는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징톈은 장이머우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 프로젝트 영화 '더 그레이트 월'에 출연한 배우다. 정면을 응시하는 징톈의 얼굴 위쪽에는 큰 글씨로 '24시 란제리 셔츠룸'이라고 적혀 있었다. 아래쪽에는 '여대생 150명

'불똥 튈라' 이자 낮추고 할부 늘리고...금융권 긴장 [내부링크]

'불똥 튈라' 이자 낮추고 할부 늘리고...금융권 긴장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앵커] 은행이 '이자 장사'를 벌였다는 비난 여론이 거센 가운데 증권사와 카드사들이 대출금리를 낮추는 등 자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칼을 빼 든 김에 금융권 전반을 살펴보겠다는 기세입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시중 대출금리 하락 추세에 증권업계도 합류했습니다. 주식 거래할 돈을 미리 빌려주는 신용융자의 이자율을 내리기 시작한 겁니다. 삼성증권은 비대면 계좌 개설고객 이자율을 구간별로 최대 0.4%포인트 인하해 전 구간에서 10% 미만으로 낮췄습니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앞서 한국투자증권도 최대 0.4%포인트 인하했고 KB증권도 인하를 검토 중입니다. 카드사들도 무이자 할부나 공과금 할인 등 소비자 혜택을 늘리고 있습니다. 한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던 24개월 무이자 할부도 최근 부활했습니다. 지난해 급등했던 카드사

건설노조가 ‘슈퍼 갑’ 건설사들이 ‘슈퍼 을’? [내부링크]

건설노조가 ‘슈퍼 갑’ 건설사들이 ‘슈퍼 을’? [세상에 이런 법이] [세상에 이런 법이] “세상에 이런 법이 어딨어.” 우리가 자주 하고 듣는 말. 네, 그런 법은 많습니다. 변호사들이 민형사 사건 등 법 세계를 통해 우리 사회 자화상을 담아냅니다. 1월19일 경찰이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연합뉴스 1950년대 초 독일 건설 현장은 ‘노동자로서의 마지막 정거장’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독일 건설 분야 기능공들은 ‘마이스터’라고 불린다. 80% 이상이 정규직으로 사회적 명성과 고소득을 누리고 있다. 직업 전망도 밝아서 현장 교육으로 숙련된 인력이 계속 공급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은 사회 정책적 차원 또는 초기업 단위에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건설산업 특유의 약점을 극복했다. 법적 재하도급 금지 규정은 없었지만 실제로는 공사 수행 과정에서 원수급자의 책임이 강조되어 재하도급을 허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guiccun

누가 가스비를 올렸나, 난방비 인상 팩트체크 [내부링크]

누가 가스비를 올렸나, 난방비 인상 팩트체크 이번 달 가스비 고지서를 받고 부아가 치미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탓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 탓’부터 ‘가스공사 방만 경영설’까지 난방비를 둘러싼 주장을 점검했다. 1월3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다세대 주택에 늘어선 가스계량기. 김흥구 이번 달 가스비 고지서를 받아든 당신, 욕할 대상을 찾고 싶다. 누구일까? 누가 내 난방비를 올렸을까? 정확히 알아야 정확히 탓할 수 있다. 난방비를 둘러싼 주장 혹은 소문을 팩트체크 해보았다. 1. ‘난방비 폭탄’은 문재인 정부 탓? 지난해 12월 사용분 도시가스 요금 고지서가 나온 이후 난방비 이슈가 정치권의 주요 싸움거리가 되었다. 야당들은 “윤석열 정부가 아무런 대책 없이 난방비를 크게 올려 민생을 파탄시키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지난 문재인 정부가 가스비 인상을 미루는 포퓰리즘 정책을 펴고 ‘탈원전’을 하느라 LNG(액화천연가스) 발전 의존도를

임신 3개월 전 마신 술, 아이 얼굴까지 바꾼다 [내부링크]

임신 3개월 전 마신 술, 아이 얼굴까지 바꾼다 산모의 알코올 섭취는 특히 아이들의 눈 밑과 코의 모양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드러났다./사진=Human Reproduction 제공 임신 전 3개월부터 섭취한 알코올이 아이의 턱, 코 등 얼굴 모양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Erasmus Medical Centre) 연구팀은 태아 때 알코올 노출이 나중에 얼굴 모양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9세 어린이 3149명과 13세 2477명의 얼굴 사진을 3차원 이미지로 변형시킨 뒤 얼굴 모양의 200가지 특징을 포착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그런 다음 산모의 알코올 소비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와 비교 분석했다. andre_photography_tv, 출처 Unsplash 산모들은 임신 전이나 임신 중에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 임신 전 3개월 동안 술을 마셨다가 임신 후 중

실손청구로 약제비 분할결제 요청..."분쟁시 약국 불이익" [내부링크]

실손청구로 약제비 분할결제 요청..."분쟁시 약국 불이익" 일부 환자, 실비보험 일 한도액 따라 약국에 요구 병·의원서도 유사사례 주의...분할결제 협조하면 처벌될 수도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부 환자들이 실손보험 청구를 이유로 약제비를 분할 결제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약국이 협조하면 분쟁 발생 시 동반 처벌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비보험은 진료비와 약제비 일 한도액을 정해두고 있다. 일부 환자들이 청구액을 최대로 늘리기 위해 병의원과 약국에 영수증 분할 결제를 요청하는 사례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최근 서울 S구의 한 A약국도 영수증 분할 결제를 막무가내로 요청하는 환자와 갈등을 겪었다. 이 환자는 약을 모두 반납할테니 다시 분할 결제해달라고 요구했다. janjf93, 출처 Pixabay A약국은 “장기 처방으로 1년치를 받아가고, 약값으로 16만원이 넘는 돈을 낸 환자였다. 보름이 지나서 약을 반납할테니 분할 결제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처방전을 나눠서

'보험금 3일 안에 줬나요?'…신속지급율 공시, 실효성은 "글쎄" [내부링크]

'보험금 3일 안에 줬나요?'…신속지급율 공시, 실효성은 "글쎄" 당국, 9월부터 보험금 신속지급율 공시 의무 강화 청구건별 조사 수일 걸릴수도...단순 지표로만 판단 어려워 환자들이 병원창구에서 실손보험 관련 청구서류를 요청하는 모습.[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금융당국이 오는 9월부터 보험금 신속지급율과 계약유지율 공시를 의무화한다. 보험사들이 계약을 얼마나 오래 유지했는지, 또 보험금은 얼마나 빨리 줬는지를 공개해 완전판매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또 소비자들의 보험상품 선택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의도다. 다만 보험업계에서는 단순 ‘신속지급율’로만 공시를 하면 실질적인 지표가 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청구건별로 보험금 청구 심사가 장기화되는 사례가 많은데 이를 단순히 ‘지급이 늦었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당국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더 디테일한 공시 지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청구건별 조사일 상이...

장기보험 확대 두고 엇갈린 희비···흥국화재 ‘웃고’ 롯데손보 ‘울고’ [내부링크]

장기보험 확대 두고 엇갈린 희비···흥국화재 ‘웃고’ 롯데손보 ‘울고’ 롯데손보, 작년 628억원 순손실···“장기보험 판매비 증가 영향” 흥국화재, 역대 최대 이익 달성···장기보험 매출 비중 업계 평균 상회 비용집행 전략 차이에서 희비 갈려 흥국화재·롯데손보 연간 순익 추이/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지난해 롯데손해보험의 실적이 장기보장성보험 판매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악화됐다. 반면 롯데손보와 마찬가지로 장기보장성보험 판매에 집중한 흥국화재의 경우 실적이 개선되면서 양사 간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전날 실적 발표를 통해 작년 한 해 628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전년(1233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거둬들인 원수보험료(매출)는 2조329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761억원으로 2021년 1294억원이던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롯데손보 측은 장기보장성보험 판

"韓청년들, 컵라면 먹으면서 롤렉스 자랑" 日매체 '망언' [내부링크]

"韓청년들, 컵라면 먹으면서 롤렉스 자랑" 日매체 '망언' 日 매체 "예나 지금이나 외화내빈 나라" 일본의 한 극우 매체가 한국인의 명품 사랑을 집중조명하며 "예나 지금이나 외화내빈의 나라"라고 비판했다. 외화내빈(外華內貧)은 '겉은 화려해 보이나 속은 텅 비어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일본 산케이신문 계열의 우익 성향 타블로이드지 '유칸후지'는 16일 극우 인사 무로타니 가쓰미(74)가 쓴 글을 게재했다. 무로타니는 지지통신 서울 특파원을 지낸 인물로 '악한론(惡韓論)', '붕한론(崩韓論)' 등 다수의 혐한 서적을 펴낸 인물이다. 무로타니는 해당 글에서 "'외화내빈'이라는 말은 조선 민족이 만든 몇 안 되는 사자성어 중 하나"라며 "언뜻 보면 훌륭한 제품이지만 막상 써 보고 나면 성능이 떨어져 금방 고장 나는 이른바 'K-퀄리티'는 외화내빈 국민성의 산물"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이씨 왕조(조선) 혹은 고려 시대의 양반이 '외화내빈'이라는 사자성어를 만든 것도, 당시 내실이 어떻

음료수 뜯자마자 ‘충격’…피해보상 받았다 [내부링크]

음료수 뜯자마자 ‘충격’…피해보상 받았다[호갱NO] 변질된 음료수 보자 불쾌감 들어 정신적 손해배상 등 100만원 요구 소비자원, 혐오물질 발견시 충격 인정 Q. 편의점에서 비닐팩 음료수를 사서 마시려고 개봉했더니 마개 주변은 검게 탄 흔적이 있었고 내용물은 전체가 검은색으로 변색돼 있어서 그 충격과 불쾌함이 컸습니다. 정신적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번 케이스는 소비자와 제조업체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면서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 신청인은 재산적 손해인 제품 대금 상당의 배상과 변질된 음료를 개봉했을 당시의 충격과 불쾌감으로 인한 정신적인 손해 및 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소요된 시간적 손해를 감안한 10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신청인이 구입한 음료는 영동 공장에서 판매하고 협력업체인 식품사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수거해 검사한 결과 제품의 변질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발생 원인은 제품의 빨대 부분의 성

‘이자장사’ 은행 공공재 논란 점화, 당국 과도한 규제 우려 [내부링크]

‘이자장사’ 은행 공공재 논란 점화, 당국 과도한 규제 우려 도마에 오른 은행 ‘돈 잔치’ 그래픽=김이랑 기자 [email protected] “금융·통신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이다. 서민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고통 분담에 참여해달라.” (윤석열 대통령) “어려운 시기에 일부 고위 임원 성과급이 최소 수억원 이상 된다는 것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 유동성 악화시기에 당국과 타 금융권이 도와준 적이 있는데, 이를 오롯이 해당 회사에 임원로 공로로 돌리기에 앞서 구조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근 은행을 향한 당국과 여론의 눈총이 따갑다. 역대급 성과급 파티 소식이 도화선이 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5대(KB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 시중은행의 성과급 총액은 1조3823억원에 이른다. 전년 대비 성과급 총액이 무려 35%나 늘어났다. 1인당 최고 성과급은 최고 15억7800만원에 달하

증권사 ‘이자 장사’ 1조5천억 넘었다…금감원 점검 착수 [내부링크]

증권사 ‘이자 장사’ 1조5천억 넘었다…금감원 점검 착수 작년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 1조5969억 시장금리 내려도 새해 이자율 올라 논란 금감원 “이자율 올린 이유 등 전반 점검” 한투·삼성, 인하 발표…NH·KB·미래에셋 검토 m_____me,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증권사들이 개인투자자에게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주고 받은 이자가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금융감독당국은 증권사들의 1조원 넘는 ‘이자 장사’ 관련해 적정한지 여부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에 착수했다. 증권사들은 잇따라 이자율 인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파장이 주목된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9개 증권사가 지난해 벌어들인 신용거래융자 이자수익이 1조596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이 259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키움증권(2368억원), 미래에셋증권(2236억원), NH투자증권(1911억원), 한국투자증권(1529억원), KB증권(1383억원) 순이었다. (자료=금융투자협회) 신용

증권사 이자장사 손본다 [내부링크]

[단독] 증권사 이자장사 손본다 유안타 등 신용융자 이자 높인 3곳 당국, 금리산정 방법 등 파악 나서 1분기내 투자자 부담 경감책 마련 [서울경제] 증권사들이 높은 이자를 받고 투자자들에게 공급하는 신용거래 융자에 대해 감독 당국이 본격적인 ‘손보기’에 나섰다. 정부가 연일 은행권의 ‘이자 장사’를 비판하는 상황에서 불똥이 금융투자 업계로 번졌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은 1분기 중 이자율 공시 개선 등 투자자 부담 경감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17일 금융 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신용거래 융자 이자율을 인상한 미래에셋·유안타증권(003470)·DB금융투자를 대상으로 이자율 상향의 배경을 조사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해 일단 ‘단순 문의’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해당 증권사들은 상당한 부담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이자를 올린 증권사들에 시장금리와 반대로 왜 이자율을 높였는지, 가산금리를 어떻게 산정했는지 등을 물어보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r

월등한 단맛과 식감… “중국산보다 10배 비싸도 없어서 못 판다” [내부링크]

월등한 단맛과 식감… “중국산보다 10배 비싸도 없어서 못 판다” [아무튼, 주말] 딸기·샤인머스캣·감귤… 세계 시장 저격한 ‘K과일’ picoftasty, 출처 Unsplash 싱가포르에서 한국 최상급 식료품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온라인 쇼핑몰 ‘소굿케이(SoGoodK)’에서는 요즘 제철인 한국산 죽향 딸기 500g 한 팩이 65싱가포르달러(SD·약 6만3000원)에 판매 중이다. 국내보다 3배가량 비싸다. 15개가 들었으니 딸기 한 알에 4200원인 셈이다. 지난해에는 샤인머스캣 포도 한 송이(약 700g)가 78SD(약 7만5000원), 한라봉 감귤 1상자(3)가 118SD(약 11만3000원), 백도 복숭아 1상자(1.2)가 88SD(약 8만5000원)에 완판됐다. 요리사 출신으로 소굿케이를 운영하는 이영희(41) 대표는 “딸기는 미국산과 3~4배, 샤인머스캣은 중국산과 10배 이상도 가격 차이가 나지만, 맛·향·식감이 압도적으로 월등하기 때문에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했

코로나로 망할 줄 알았는데 이곳이 되살아난다고? [내부링크]

코로나로 망할 줄 알았는데 이곳이 되살아난다고? [WEEKLY BIZ] Biz Pick: 동네서점의 부활 지난 1월 서울 시내 한 대형서점이 책을 사려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1990년대 미국 최대 서점 체인으로 군림했던 ‘반스 앤드 노블(Barnes&Noble)’은 2000년대 들어 파산 위기에 몰렸다.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등장으로 큰 타격을 받은 데다 디지털 시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 전역에 1000여 개나 됐던 매장이 하나둘씩 문을 닫아 600여 개로 줄었고, 주가는 끝없이 내리막을 걸었다. LubosHouska, 출처 Pixabay 이렇게 빈사 상태에 몰렸던 반스 앤드 노블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 16개 매장이 새로 문을 열었고, 올해도 30곳에 새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더 작은 서점들도 마찬가지다. 미국서점협회에 따르면, 협회에 등록된 미국의 동네(독립)서점 수는 2020년 1689개에서 20

"한국서 5만원짜리가 1만원대"…일본 가면 꼭 사온다는 '이것' [내부링크]

"한국서 5만원짜리가 1만원대"…일본 가면 꼭 사온다는 '이것'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진짜 위스키' 캔 하이볼 나온다 일본서 들여오는 이유는 편의점에서 고객이 캔하이볼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CU 제공 편의점들이 ‘진짜 위스키’를 넣은 캔 하이볼 제품을 일본에서 수입해 선보인다. 위스키에 빠진 2030 주당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위스키에 소다를 섞은 하이볼은 코로나19가 촉발한 위스키 열풍에 힘입어 주점 등에서 인기가 치솟았다. 이를 지켜본 편의점 업계는 지난해부터 집에서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캔 하이볼 제품들을 내놨다. 초기 제품들은 한 캔에 4000~5000원 수준으로 가격을 맞추기 위해 주정에 오크칩을 섞어 위스키 향을 낸 수준에 그쳤다. 애호가들이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자 결국 해외에서 위스키 원액을 넣은 캔 하이볼을 들여오기로 결정한 것이다. mollysuek, 출처 Unsplash 진짜 캔 하이볼 속속 나와 17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위스키 원액을

애물단지서 효자로?… 펫보험 영토 넓히는 교보라이프플래닛 [내부링크]

애물단지서 효자로?… 펫보험 영토 넓히는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라이프가 펫보험 시장 영역을 원활하게 개척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사진=교보라이프 지난 2013년 출범 후 9년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애물단지에서 효자로 거듭날지 관심이 쏠린다. 교보생명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이 펫보험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인슈어테크업체 스몰티켓에 투자를 마무리했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펫보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파트너와 협업을 선택한 것이다. 정부가 반려동물시장 육성정책을 발표한 이후 생명보험사들은 지난해부터 손해보험 영역인 펫보험을 눈여겨봤다. 12019, 출처 Pixabay 이번 투자로 교보생명도 생·손보 상품을 모두 취급할 수 있는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스몰티켓에 대한 투자 안건을 의결하고 내부 절차를 거쳐 투자를 마쳤다. 이번 투자는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데려왔던 고양이 싹 다 내쫓는다…마라도에 무슨 일이? [내부링크]

[취재썰] 데려왔던 고양이 싹 다 내쫓는다…마라도에 무슨 일이? miklevasilyev, 출처 Unsplash '섬 안에 있는 모든 동물 한 종을 싹 다 잡는다'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그런데 실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에서 곧 벌어질 고양이 포획 작전 얘기입니다. 마라도에 사는 모든 고양이를 다 잡아서 내보낼 계획입니다. 제주도와 문화재청 결정인데 이유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마라도를 찾는 천연기념물 뿔쇠오리를 공격한다는 겁니다. 여러 가지 고민 지점이 생기는 결정입니다. 단순히 전국 고양이 집사들의 공분 때문만은 아닙니다. 고양이가 철새를 공격한다는 근거가 명확한지, 개체 수 조절 등 다른 방법은 없느냐 같은 단순한 물음부터, 과연 한 지역의 특정 동물 종을 인간이 다 없애는 게 옳은 일인지 같은 철학적인 물음까지 한꺼번에 뒤엉킵니다. 특히 마라도에 고양이가 처음 살게 된 건 10년 전 쥐를 잡기 위해 인간이 데려왔다는 점도 생각해볼 지점입니다. 섬에 외래종이 들어

민간 9%올릴 때 국영 우체국 실손보험료 '18%' 인상 [내부링크]

민간 9%올릴 때 국영 우체국 실손보험료 '18%' 인상 anSICHThoch3, 출처 Pixabay [앵커멘트] 국가에서 운영하는 우체국보험은 취약계층의 보험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올해 우체국의 실손보험료 인상폭이 민간 보험사의 두 배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립취지와 달리 인상률이 지나치다는 의견과, 실손보험의 지속을 위해 큰폭의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엇갈립니다. 김다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가 의료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의료비를 보전해 '제2의 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의료 보험. (사진= 머니투데이방송) 올해 우체국은 이 실손보험 보험료를 평균 18% 인상했습니다. 8.9% 올렸던 민간 보험사보다 9.1%포인트나 더 높습니다. 최근 5년간 우체국 실손보험료 인상률도 모두 민간보험사보다 높습니다. 민간보다 인상폭이 큰 건 우체국은 보험료를 자유롭게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stilclassis, 출처 Unsplash 통상 일반보험사들은 실손보

손보사들 '운전자 특약' 공들이는 이유 있었네 [내부링크]

[뉴스'까'페] 손보사들 '운전자 특약' 공들이는 이유 있었네 운전자보험 시장을 둘러싼 손해보험사들의 경쟁이 갈수록 점입가경입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형사합의금이나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을 보장하는 상품인데요. 자동차 사고에 대한 높아진 운전자 책임 부담과 이를 겨냥한 손보사들의 운전자 보장 강화 전략이 맞물리면서 손보사간 상품 경쟁이 치열해진 지 오래됐지만 최근 다시 불이 붙은 모습입니다. DB손해보험이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아 내놓은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 탑재 운전자보험의 특허가 만료되자마자 경쟁사들이 잇따라 같은 형태의 상품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인데요. 기존 운전자보험이 구속 혹은 검찰에 의해 공소가 제기되거나 약식기소 후 재판이 진행된 경우에만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했다면, 해당 상품은 기소 전 변호사 선임비용까지 보장 범위를 5천만 원까지 늘린 게 특징입니다. DB손보가 해당 상품을 독점 판매할 당시 월 신규 가입자가 70% 가까이 늘 정도로 인

손보업계 '운전자보험' 경쟁 가열…'변호사 선임비용' 과대 청구 우려도 [내부링크]

손보업계 '운전자보험' 경쟁 가열…'변호사 선임비용' 과대 청구 우려도 '변호사 선임비용' 배타적 사용권 종료 맞춰 상품 쏟아져 KB손보‧현대해상‧메리츠화재‧한화손보 등 특약 강화 출시 DB손보, 변호사 선임비‧교통사고 처리지원금 확대로 대응 IFRS17서 보장성보험 유리…손해율 상승 우려 해결 과제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손보업계가 운전자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보험사마다 상품을 출시하면서 경쟁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 손보사들은 최근 변호사 선임비용 보장을 강화한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운전자보험은 스쿨존에서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도로교통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운전자 처벌 수위가 높아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운전자 본인이 입은 상해에 대한 보상과 형사적‧행정적‧법적 비용까지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mrthetr

보험개발원 실손 청구 중계, 이뤄질까? [내부링크]

[인사이드 스토리]보험개발원 실손 청구 중계, 이뤄질까? 보험개발원장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물꼬 트겠다" 별도 시스템 개발 등 비용문제 탓에 업계 '떨떠름' "보험개발원이 왜?" 협회와 은근한 신경전도 neonbrand, 출처 Unsplash 보험개발원이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으로 가장 적합한 조직입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의 발언이 보험업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나서서 중계기관으로 지정해 달라는 건 아니다"라고 한 발 물러섰지만 '작심 발언' 아니냐는 관측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죠. 이유는 허 원장의 과거 이력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언론대응 및 홍보를 총괄하는 공보국장을 지냈죠. 언론의 생리를 잘 아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현장에서 자신의 발언이 기자들에게 어떤 식으로 해석될지, 카메라에 어떻게 비칠지 모르지 않는다는 겁니다. 실손 청구 간소화 관련 발언들도 본인이 자처한 기자간담회 질의응답(Q&A)에서 나왔습니다. 당초 보험개발원에서는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백내장 수술 받았는데…보험금 지급 미루는 DB손보 [내부링크]

백내장 수술 받았는데…보험금 지급 미루는 DB손보 TobiasD, 출처 Pixabay 대법원 판결 근거로 입원치료 인정 안하는 경우 많아 최근 ‘대법원 반대’ 판결 선고…DB손보 “고객과 동시 감정 협의 중”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피해자들이 13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김은빈 기사 #신 씨는 몇 년 전 건강검진에서 눈에 백내장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에는 당장 수술이 필요하지 않고 추이를 보자는 말에 수술을 미뤘다. 시간이 지난 뒤 지난 2022년 안과에서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말에 백내장 수술을 마치고 실손보험 청구를 진행했다. 하지만 보험사에서는 DRG(포괄수가제)코드가 맞지 않다는 점 등을 이유로 꼽아 보험금 지급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지난해 백내장 수술 시 입원 치료를 일괄 적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발표됐다. 이후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을 중심으로 해당 판례를 백내장 보험금 지급에 대한 기준으

숨은 보험금 찾아드릴까요? "예"했더니…'보험가입' 권유 전화 '폭탄' [내부링크]

숨은 보험금 찾아드릴까요? "예"했더니…'보험가입' 권유 전화 '폭탄' 여론조사 빙자 텔레마케팅 '기승'…고통 호소 특정 기관 사칭해 참여 유도하기도…개인보호법 위반 소지 News1 DB "전 국민 여론조사라더니 보험 가입 권유로 돌아오니 허탈하죠." 최근 '전 국민 실손보험 여론조사'를 사칭해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보험대리점(GA)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좋은 의도로 조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허탈함을 넘어 분노를 쏟아냈다. 지난 7일 대학원에 재학 중인 심모씨(30)는 '전 국민 실비보험 여론조사'라는 전화를 받았다. 전화기 너머 ARS 기계음은 보험료가 최고 300% 인상되는 것과 현재 우리나라에 숨은 보험금이 10조원 이상인 것을 아는지 물었다. steve_j, 출처 Unsplash 평소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내왔던 심씨는 최근 논란이 되는 실손보험료 인상에 관한 여론조사라고 생각했다. '미청구 보험금 및 환급금 찾기 서비스가 있다면 받을 의향이 있냐'는 마지막

문턱 낮추고 보장 늘리고…유병자 모시는 보험사 [내부링크]

문턱 낮추고 보장 늘리고…유병자 모시는 보험사 보장 늘리고 가입 및 가입 심사기준 완화…기존 보험시장 포화 영향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보험 가입 대상이 줄어들자 보험사들이 유병자 보험시장으로 발을 넓히고 있다.픽사베이 보험사들이 과거 병력이 있거나 고혈압, 당뇨 등을 앓는 고객들도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 보험' 상품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간편고지만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장 범위도 넓히는 추세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무배당 3N5 WELL 100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 단계에서 단 6개의 질문유형에만 응답하면 간편 가입할 수 있다. 입원 또는 수술 병력이 없을수록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조건도 담겼다. 5년 무사고 이력이 있다면 최초 보험료 대비 최대 60%의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또한 특약을 통해 상해질병 후유장해/치료지원금, 중증질환자산정특례진단비, 간병치매, 운전자보장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mufidpwt,

12대 중과실 위반 교통사고도 건강보험 적용 된다? [내부링크]

[건강과 법률] 12대 중과실 위반 교통사고도 건강보험 적용 된다? 최민호 법무법인 문장 변호사ㅣ정리·한정선 기자 ([email protected]) karlsolano, 출처 Unsplash 운전 시 늘 조심한다고 해도 뜻하지 않게 사고를 내는 경우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오늘은 운전자들이 알아두면 법률 상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은 운전자가 ‘12대 중과실을 위반해 업무상과실치상죄 또는 중과실치상죄 등을 범한 경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거나 교통사고를 일으킨 차가 자동차 종합보험 등에 가입된 경우라도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법」은 보험급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에 그 원인이 있거나 고의로 사고를 일으킨 경우 보험급여를 하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5tep5, 출처 Unsplash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위의 「국민건강보험법」 규정에 근거해 12대 중과실

‘약식기소 변호사비’ 보험, 제2 실손 안되려면 [내부링크]

‘약식기소 변호사비’ 보험, 제2 실손 안되려면 근대 보험의 기원은 1688년 영국 런던의 로이즈 커피하우스입니다. 선원들에게 해상무역 거래에 대한 주요 정보를 ‘로이즈 리스트’라는 소식지로 전달했죠. 여러 위험에 노출된 선원들의 리스크를 공동인수하기 시작하면서 영국은 전세계 보험의 중심지가 됐습니다. 정보는 보험에서 손익과 직결되는 요소입니다. 유익한 보험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DB손해보험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받은 ‘운전자보험 내 변호사선임비용(경찰조사 포함)’ 특약으로 올 초부터 보험시장이 뜨겁습니다. 배타적사용권은 한시적 독점판매 권한이죠. 지난달 배타적사용권 기간이 끝나자마자 카피상품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비용을 지급하는 보험 상품은 기존에 없었습니다. 지난 2021년 1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조사(약식기소)만으로 사건종결이 가능해지면서 필요성이 생기게 됐죠. homajob, 출처 Unsplash 아무도 보상하지 않던 상품

尹 '공공재→돈잔치→과점체제' 질타에…'사면초가' 몰린 은행권 [내부링크]

尹 '공공재→돈잔치→과점체제' 질타에…'사면초가' 몰린 은행권 대통령 잇단 은행권 '돈잔치' 비판 이어 "과점깨라" 수위 높여 금융권 "은행 완전경쟁서 도태되면 피해 막대" 실효성 의문도 국내 대형 은행들의 모습. News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은 공공재" 발언에서 시작된 은행권에 대한 질타가 "돈잔치"로 수위가 높아지더니, 결국 "과점체제를 깨라"는 지시로 이어지면서 은행권은 사면초가 처지에 몰리게 됐다. 대통령과 금융당국이 경쟁 강화를 위해 5대 은행의 과점구조를 깨라는 강도 높은 주문을 하자 금융권은 살얼음판이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이나 핀테크 기반의 은행을 추가로 허용하거나, 은행의 인허가 단위를 세분화해 특수목적은행 등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andrewtneel, 출처 Unsplash 그러나 실효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과거 30여개로 난립했던 국내은행은 외환위기 이후 힙겹게 부실 은행을 정리하면서 현재

“소고기 오픈런은 처음이지”…400인분 20분만에 다팔렸다 [내부링크]

“소고기 오픈런은 처음이지”…400인분 20분만에 다팔렸다 한우 할인행사가 시작된 17일 오전 서울 창동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 손님들이 줄을 서서 매장문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24시간 운영하는 매장이지만, 오전 6시30분부터 축산물 코너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등심과 국거리, 불고기용 한우 행사 물량을 사려고 기다리던 손님들로, 한우 행사 물량 판매가 시작되기 직전인 9시쯤에는 300명이 넘는 카트 행렬이 매장을 빙 둘러쌌다.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타 매장보다 이틀 먼저 할인 행사를 시작했지만 행사 시작 이후 매일 똑같이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신다”면서 “준비된 물량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macrz, 출처 Unsplash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15일과 16일 이틀간 먼저 200인 분씩 한우 물량을 준비해 소진했고, 오늘은 400인 분량을 준비했지만 역시 판매 시작과 함께 매진됐다. 이

현대해상, 경쟁사 맹추격에 어린이보험 간편심사 확대 [내부링크]

현대해상, 경쟁사 맹추격에 어린이보험 간편심사 확대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산모 가입연령 무제한으로…자율인수 심사 간소화 삼성‧KB‧DB손보 등 매출 급증…시장 갈수록 축소 현대해상이 보험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어린이보험의 인수기준을 완화했다. 출산율 감소로 어린이보험 시장은 축소되는 반면, 경쟁사들이 보험료 인하와 보장 확대 등을 무기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miracleday, 출처 Unsplash 자율인수 심사 간소화…연령도 확대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태아보험의 간편심사를 확대했다. 대상 상품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다태아플랜 제외)’, ‘실손의료비보험(어린이종합 동시가입 한정)’ 등이다. 계약자로 어린이보험을 가입하는 산모의 제한 연령은 40세 이하에서 무제한으로 바뀐다. 다만, 임신 32주 내 단태아 기준으로만 가능하다. 이는 결혼하는 연령이 점점 높아지는 현재 시대상을

은행권 · 손보사 ‘성과급’ 수수방관 말아야 [내부링크]

은행권·손보사 ‘성과급’ 수수방관 말아야 giorgiotrovato, 출처 Unsplash 퇴직소득자 330만명의 평균 퇴직금이 1,501만원 수준이라고 한다. 특히 전체 퇴직자의 74%는 1천만원보다 낮은 퇴직금을 받고 있다고 한다. 반면, 구간별로 보면 상위 1% 구간 퇴직소득자 3만 3,045명의 퇴직급여는 총 13조 4,638억원으로 1인당 4억 744만원이다. 중위 50% 구간 퇴직소득자 3만 3,046명의 퇴직급여도 총 1,596억원으로 1인당 483만원 꼴이다. 이 같은 내용은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서울 강동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귀속 퇴직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른 것이다. 퇴직급여액이 평균 1천만원 미만인 구간의 근로자는 244만 5,385명으로 전체 퇴직소득자의 74%의 비중을 차지했다. 퇴직자 대부분이 1천만원 미만의 퇴직금을 받은 셈이다. overdriv3, 출처 Unsplash 문제는 퇴직소득에 대한 공제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삼성생명, 만기 보험금 3조 밀려온다...유동성 대응 문제없나? [내부링크]

삼성생명, 만기 보험금 3조 밀려온다...유동성 대응 문제없나? 올해 만기 환급금 3조2793억원 ‘빅3’ 중 유동성 비율 가장 낮아 단기차입금 한도 규모 확대로 대응 geralt, 출처 Pixabay 올해 삼성생명의 저축성 보험 환급금 규모가 가장 큰 걸로 나타난 가운데, 단기 유동성 비율은 ‘빅3’사 중 가장 낮게 기록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회사 측은 단기자금 차입 한도 확대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22개 주요 생보사 저축성보험 환급금은 53조3916억원으로 전년 대비 46.5%(17조원)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보험금, 배당금 등을 모두 더한 지급 규모는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생보업계는 은행권의 수신금리 경쟁 여파로 머니무브 현상이 일어나 유동성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아직까지 금리 격차가 존재하는 만큼 올해도 유동성 리스크가 심상치 않다. theaidenfrazier, 출처 Unsplash 올해 만

'칼 뺀' 금감원, 보험사 가상계좌 운영 상시감사 [내부링크]

'칼 뺀' 금감원, 보험사 가상계좌 운영 상시감사 발급 및 운영기준 상시감사 예고 불건전 보험 모집행위 줄이려는 목적 업계 "확실한 시그널, 경각심 생길 것"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보험회사의 가상계좌 발급내역을 상시감사한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보험회사의 가상계좌 발급내역을 상시 감사한다. 가상계좌를 악용한 불건전 영업행위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보험회사에 가상계좌 발급절차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가상계좌 발급과 운영기준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상시로 살펴보겠다고 예고했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상시감사는 금감원의 Central Point Contract(CPC)로 이뤄질 전망이다. CPC는 금감원과 금융회사 간 설정한 자료제출 시스템을 뜻한다. 불시에 특정 기간의 보험계약 건을 요구하고 살펴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상시감사에서 가상계좌 관련

금감원, '의료자문 불합리' 등 동양생명 무더기 제재 [내부링크]

금감원, '의료자문 불합리' 등 동양생명 무더기 제재 명확한 의료자문 선정 기준 없어···의료기관 편중 우려도 경영유의 11건 및 개선사항 18건 (사진=동양생명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동양생명(082640, 대표 저우궈단)의 의료자문 업무 등을 지적하며 무더기 제재를 내렸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동양생명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해 경영유의 11건 및 개선사항 18건 등을 조치했다. 먼저 금감원은 검사를 통해 동양생명의 의료자문 업무가 불합리하게 운영되고 있는 점을 적발했다.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의료자문이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피보험자의 질환에 대해 전문의의 소견을 묻는 것을 말한다. 보험사가 과잉진료나 보험사기 등을 걸러내 보험금을 적정하게 지급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지만,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꼼수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동양생명은 의료자문 실시

금융당국, 보험상품 계약 유지율·신속지급 공시 신설 예정...보험소비자 알 권리 강화된다 [내부링크]

금융당국, 보험상품 계약 유지율·신속지급 공시 신설 예정...보험소비자 알 권리 강화된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오는 9월부터 보험상품의 계약 유지율과 보험금 신속지급 공시가 신설돼 보험소비자의 알 권리가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금융당국이 보험 영업 및 보험금 지급 관련 비교 공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15일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 개정안’에 따르면 보험사의 공시 항목에 계약 유지율과 보험금 신속지급 항목이 추가될 예정이다. 유지율은 최초 체결된 보험계약이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유지되는 비율을 말한다. 이번 개정으로 각 회사별로 1·2·3·5년 유지율이 반기마다 공시될 뿐만 아니라 상품 종류와 모집채널 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joestubbs, 출처 Unsplash 신속지급 공시또한 추가된다. 소비자는 보험사가 보험금을 얼마나 신속하게 지급했는지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신속

“노년 목돈은 횡재 아닌 재앙”... 연금이 더 좋은 7가지 이유 [내부링크]

“노년 목돈은 횡재 아닌 재앙”... 연금이 더 좋은 7가지 이유 [행복한 노후 탐구] [행복한 노후 탐구] “시부모님 되실 분들 노후 준비는 되셨어요?” 지난해 방영된 로맨스 드라마 ‘결혼백서’에 나왔던 대사다. 드라마 1편에서 결혼을 고민하는 여주인공에게 후배가 말한다. “결혼은 계산기를 두드려 답이 나오면 하는 것이고 남자친구 직업과 얼굴은 좋으니까 시부모의 노후 준비가 가장 중요하겠다”고. 직업이나 외모만큼, 부모의 노후 준비 정도가 배우자의 주요 조건이 된 우리 사회 트렌드가 엿보인다. /일러스트=박상훈 기자 노후 준비는 어떤 원칙을 세워서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매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나오도록 재무 설계를 세우는 것이 제1원칙이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선진국에서의 노후 준비는 금융자산 중심이다.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필요한 최소 생활비를 연금으로 확보해두는 것이다. 만약 퇴직 후에 월급이 끊긴 상태에서 생활비가 부족해지면 그땐 ‘노후파산’이다. 강창희 트러스톤 연금포럼

보험증권과 약관을 못 받은 경우 계약 취소 가능여부? [내부링크]

보험증권과 약관을 못 받은 경우 계약 취소 1. 상담신청 내용 보험계약 후 최초 보험료를 지불한 이후에도 3개월 가량 된 지금까지 보험증권이나 약관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럴 경우 계약취소가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지금까지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환불받을 수 있나요? homajob, 출처 Unsplash 2. 검토 의견 1) 상법 제638조의3(보험약관의 교부ㆍ설명 의무) 제1항은 “보험자는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에 보험계약자에게 보험약관을 교부하고 그 약관의 중요한 내용을 설명하여야 한다”와 제2항은 “보험자가 제1항을 위반한 경우 보험계약자는 보험계약이 성립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그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2) 또한 질병‧상해보험 표준약관에서는 청약 후에 지체없이 약관 및 보관용 청약서를 계약자에 게 전달하지 않거나 약관의 중요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은 때에는 계약자는 계약이 성립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계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frie

‘조용한 퇴사자’들이 원하는건 퇴사 아닌 더 나은 직장 [내부링크]

‘조용한 퇴사자’들이 원하는건 퇴사 아닌 더 나은 직장[기자의 눈/전혜진] “계약직으로 입사한 후 2년 동안 열심히 일해 정규직이 됐습니다. 그런데 급여도 크게 늘지 않고 스트레스는 더 커져 최근 ‘조용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3년 차 직장인 이모 씨(28)는 퇴사하진 않지만 할 일만 최소한으로 하는 ‘조용한 퇴사’를 실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씨는 기자에게 “주변에도 비슷한 결심을 한 또래 직장인이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인 기자 역시 ‘조용한 퇴사’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언뜻 이해가 안 갔다. 하는 일 없이 조직과 동료의 사기만 꺾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 인식도 있었다. 하지만 청년 직장인 여럿을 만나며 알게 된 것은 이들 역시 ‘더 나은 직장’을 원한다는 사실이었다. 만난 이들 중에는 입사 초기 시키지도 않은 새벽 야근을 자처할 정도로 의욕이 넘쳤던 ‘열혈 신입’도 있었다. 그는 “어

보험가입시 설계사가 설명한 내용이 나중에 보니 약관과 다른 경우, 보상 또는 계약 취소가 안 되나요? [내부링크]

보험계약시 설명한 내용과 약관이 다른 경우 airfocus, 출처 Unsplash 1. 상담신청 내용 보험가입시 설계사가 설명한 내용이 나중에 보니 약관과 다른 경우, 보상 또는 계약 취소가 안 되나요? 2. 검토 의견 1) 상법 제638조의3(보험약관의 교부ㆍ설명 의무)①항에서 “보험자는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에 보험계약자에게 보험약관을 교부하고 그 약관의 중요한 내용을 설명하여야 한다.” 라고 하고 있고, 동조 ② 항에서는 “보험자가 제1항을 위반한 경우 보험계약자는 보험계약이 성립한 날 부터 3개월 이내에 그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어, 설계사의 설명이 약관과 다르거나 해당 내용을 설명하지 않은 경우에는 계약 성립 이후 3개월 이내에 취소가 가능합니다. 계약이 취소되면 그 계약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으로 되므로, 그 동안 납입하였던 보험료 전액과 경과한 기간 동안의 이자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Mediamodifier, 출처 Pixabay 2) 이 규정에 의

물가폭탄에 한끼 식사도 겁난다…500원 ‘저가라면’ 인기 [내부링크]

물가폭탄에 한끼 식사도 겁난다…500원 ‘저가라면’ 인기 신라면보다 40% 싼 유통업체 PB라면 돌풍 노브랜드 가성비 갑 ‘라면 한그릇’당 396원 홈플러스 ‘국민라면’ 선풍적 인기에 리뉴얼 이마트24 ‘민생라면’ 베스트 2위 오르기도 라면 전문업체와 협업해 맛까지 보장하는 저가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 서울 성북구에 사는 김모 주부(47)는 요즘 쓱닷컴에서 장을 볼 때마다 노브랜드 ‘라면 한그릇’ 5개 묶음(1980원)을 꼭 산다. 이마트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가격이 착한 데다, 일반 라면과 맛에 큰 차이가 없어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김씨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에 대중교통 요금까지 오르니 라면조차 마음놓고 사 먹기가 부담스럽다”면서 “한 푼을 절약하려면 짠순이 살림을 할 수밖에 없는데 노브랜드 라면은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 재구매 1순위”라고 말했다. 고물가·고금리에 밥상 물가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유통업체가 직접 개발한 PB 브랜드 ‘저가라면’이 인기를 끌고

승환계약의 취소기준과 기존 계약 부활 제도 [내부링크]

승환계약의 취소 romaindancre, 출처 Unsplash 1. 상담신청 내용 할머니(49년생)께서 암보험을 가입·유지 하던 중 지인인 타 회사 설계사가 기존 암보험보다 보장이 나은 상품이 있다는 얘기를 하여 기존 계약을 해지 후 새로운 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새로 가입한 보험이 이전 보험보다 보험료가 높고 암진단시 보장금은 적은 것으로 확인되는데, 새 계약을 취소하고 기존 계약을 부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2. 검토 의견 1) 보험회사나 모집종사자가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로 하여금 기존 보험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키고 새로운 보험계약을 가입하도록 한 경우, 새로 가입한 보험계약을 ‘승환계약’ 이라 하며 보험업법에서는 이러한 모집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보험업법 제97조 ④항 및 ⑤항 에서는 기존 계약 소멸 후 6개월 이내에 기존 계약의 부활과 승환계약의 취소를 요청할 수 있고, 부활의 청구를 받은 보험회사

자동차보험 공동인수는 무엇이며 공동인수로 하게 되면 저에게 어떤 차이가 발생하나요?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공동인수 _ks_, 출처 Unsplash 1. 상담신청 내용 보험가입을 하려는데 보험회사에서 가입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공동인수로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공동인수는 무엇이며 공동인수로 하게 되면 저에게 어떤 차이가 발생하나요? 2. 검토 의견 1) 공동인수제도란 자동차종합보험 가입에 있어 개별 자동차보험회사로부터 가입거절 당한 고위험 운전자라도 보험회사들이 사고위험을 공동으로 분담하는 방식을 통해 종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serge_k, 출처 Unsplash 2) 공동인수 대상은 보험회사가 일반물건으로 인수하는 것을 거부한 계약으로서, 사고 상대방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배상책임담보(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상 의무가입 범위를 초과하는 임의보험으로,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경우 대인배상Ⅱ, 보상한도 2천만원 을 초과하는 대물배상을 말함)는 무조건 의무적으로 공동인수해야 하고, 운전자 본인의 피해를 보상해주는 자기차량손해,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자동차

[기자수첩] 혁신 보험 외쳤지만 갈피 못 잡는 금융당국 [내부링크]

[기자수첩] 혁신 보험 외쳤지만 갈피 못 잡는 금융당국 vladdeep, 출처 Unsplash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금융위가 새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실손 청구 간소화를 추진한다고 했지만, 매년 보험 현안만 쌓일 뿐 해결되는 건 없어 올해도 큰 기대감이 없습니다."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지만, 보험업계에서는 기대감보단 우려 섞인 목소리가 더 많이 들린다. 그럴 만도 하다. 실손 청구 간소화는 보험업계 14년째 숙원사업이지만 번번이 의료계 반대에 부딪혀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새 정부 들어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선도 과제로 선정하면서 추진 동력이 살아나는 듯했다. 그러나 여전히 보험업계와 의료계 간 평행선을 달려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실손 청구 간소화 문제만이 아니다. 지난해 정부는 보험사들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풀어준다고 나섰고, 소비자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혁신 보험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GA '설계사 영입 경쟁' 과열...금감원, 현장조사 나선다 [내부링크]

단독] GA '설계사 영입 경쟁' 과열...금감원, 현장조사 나선다 내주부터 10영업일간 GA 현장조사 진행 한금서·리치앤코·인카·영진에셋 등 11곳 불법 승환계약·불완전판매·수당 등 조사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금융감독원이 법인보험대리점(GA)들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사진=금융감독원)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내주부터 2주간 GA 11곳을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조사 대상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리치앤코, 인카금융서비스 등 서울 지역 GA들과 함께 영진에셋 등 부산 지역에 거점을 둔 대형 GA들이 이름을 올렸다. 금감원은 이번 조사에서 과열된 설계사 영입 행태를 살펴볼 계획이다. 최근 GA들이 영업력 확충을 위해 설계사를 늘리는 과정에서 서로 뺏고 뺏기는 치킨게임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보험산업에서 설계사의 규모뿐 아니라 능력은 보험영업에 있어 핵심으로 통한다. nordwood, 출처 Unsplash 몇 년 전부터 보험업권에서 제판분리(상품

금융위가 벼른다…보험 불완전판매를 아시나요 [내부링크]

금융위가 벼른다…보험 불완전판매를 아시나요 [알기쉬운 경제] [알경]은 기존 '알기쉬운 경제'의 줄임말입니다. 어려운 경제 용어 풀이뿐만 아니라 뒷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전하고자 합니다. 금융위원회. 쿠키뉴스 자료사진 금융당국이 보험업권의 불완전판매에 칼을 빼 들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습니다. 금융위의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 이용 환경 구축 방안 중 하나로 보험 불완전판매 방지방안 마련이 포함됐습니다. 보험 불완전판매. 한 눈에 의미가 바로 와 닿지 않을 수 있는데요. 불완전판매는 은행, 투자신탁회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이 금융상품에 대한 기본 내용이나 투자 위험성 등에 대해 제대로 안내하지 않고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종신보험을 저축성 보험인 것처럼 판매하는 행위, 혹은 소비자에게 손해를 끼칠 수 있음에도 보험사가 체증형 종신보험 가입을 유도하거나, 기존 보험 갈

설계사에게는 중요한 사항을 알렸는데, 설계사가 기재할 필요가 없다고 해서 기재하지 않은 것도 계약 전 알릴 의무 위반인가요? [내부링크]

설계사가 알릴 의무 위반을 유도한 경우 nci, 출처 Unsplash 1. 상담신청 내용 설계사에게는 중요한 사항을 알렸는데, 설계사가 기재할 필요가 없다고 해서 기재하지 않은 것도 계약 전 알릴 의무 위반인가요? 2. 검토 의견 1)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보험회사가 보험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측정할 수 있도록 보험계약자 와 피보험자는 보험계약과 관련된 개인의 중요한 사항을 알릴 의무가 있습니다. 이를 상법(제651조)에서는 ‘고지의무’라고 하고, 각종 보험약관에서는 ‘계약 전 알릴 의무’라고 합니다. 보험계약자 등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이 의무를 위반한 경우, 보험회사는 보험계약을 해지하거나 보험사고 발생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levimeirclancy, 출처 Unsplash 2) 보험계약자 등이 이러한 고지의무를 위반한 경우에는 보험회사는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1월내에, 계약을 체결한 날로부터 3년내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상법 제651조), 보험사고

일부 질환 미고지시 계약전 알릴 의무 위반 여부 [내부링크]

일부 질환 미고지시 계약전 알릴 의무 위반 여부 wischn, 출처 Unsplash 1. 상담신청 내용 부친께서 암진단비 담보를 가입하고 있던 중 위암이 발병하여 암진단비를 수령하였으나, 계약 당시 간염약을 투약하고 있던 사실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약해지를 당하였습니다. 그런데 계약체결 당시 통풍, 본태성고혈압, 고지혈증, 결장의 폴립 등은 기재하였으나, 만성간염 병명만 실수로 누락한 것인데도 고지의무 위반인가요? shuangw, 출처 Unsplash 2. 검토 의견 1) 보험계약당시에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중요한 사항을 고지하지 아니하거나 부실의 고지를 한 때에는 보험자는 원칙적으로 그 사실을 안 날로부터 1월내에, 계약을 체결한 날로부터 3년내에 한하여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상법 제651조 본문). adeolueletu, 출처 Unsplash 2) 따라서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는 청약할 때(진단계약의 경우에는 건강진단을 할

계약전 알릴의무 중 1년이내 추가검사(재검사), 최근 5년 이내에 계속하여.... 질문사항의 의미분석 [내부링크]

청약서 질문사항의 의미 imretama, 출처 Unsplash 1. 상담신청 내용 인터넷을 통해 암보험을 가입하려던 중 청약서상 질문사항에 “최근 1년 이내에 추가검사(재 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지, 최근 5년 이내에 계속하여 7일 이상 치료나 30일 이상 투약을 받 은 적이 있는지”를 묻는 항목이 있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방광염으로 병원을 3번 방문하여 약 을 7일씩 총 21일 처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완치되었는데 6개월 정도 지나 다시 조금 이상하여 병원에 가서 소변검사를 했는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러한 저의 상황이 위 질문사항에 해당하는 건가요? Picsues, 출처 Pixabay 2. 검토 의견 1)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보험회사가 보험사고의 발생가능성을 측정할 수 있도록 보험계약자 와 피보험자(이하‘보험계약자 등’)는 보험계약과 관련된 개인의 중요한 사항을 알릴의무가 있습니다. 이를 상법 제651조에서는 ‘고지의무’라 하고, 각종 보험약관

계약자 동의 없이 타인이 서명대필시 계약의 효력 [내부링크]

계약자 동의 없이 타인이 서명대필시 계약의 효력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1. 상담신청 내용 저의 동의 없이 배우자가 설계사를 만나 제 이름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하고 서명도 대필하였 는데, 이 계약을 취소하고 그 동안 낸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없나요? signaturepro, 출처 Unsplash 2. 검토 의견 1) 현재 대부분 보험상품의 표준약관에는 보험계약 체결 시 보험회사가 약관 및 계약자 보관용 청약서를 계약자에게 전달하지 않았거나, 약관의 중요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거나, 계약자가 청약서에 자필서명을 하지 않았을 때는 계약이 성립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계약자가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계약자가 아니라 설계사 또는 배우자가 서명을 대필하였다면, 계약자는 계약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그 계약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대필에 대해 계약자가 동의했는지 여부는 상관이 없습니다. dkfra19, 출처 Unsplash 2

800만원이 착, 참 쉽죠?… 보험설계사들 기막힌 사기법 [내부링크]

800만원이 착, 참 쉽죠?… 보험설계사들 기막힌 사기법 금감원, 보험사기 연루 전·현직 보험설계사 31명 무더기 제재 보험사 5곳, 법인보험대리점 19곳 허위 진단서 발급, 허위 차량 사고 접수 등 수법 연합뉴스 현대해상 소속 보험설계사 A씨는 수년 전 성형수술을 받았다. 이후 2018년 2곳의 보험사로부터 약 800만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은 원래 실손보험 적용이 되지 않지만 A씨는 꼼수를 썼다. 실제로 도수치료를 받지 않았는데도 마치 해당 병원에서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부, 소견서 등을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최근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제재 조치를 내렸다. 이처럼 허위 진단서를 제출하거나 허위 차량 사고를 접수하는 등 보험사기 행위로 보험금을 챙긴 보험설계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chrishcush, 출처 Unsplash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삼성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현대해상, 메리츠

교보생명 자회사, 펫보험업체에 투자… 손·생보 장벽 무너진다 [내부링크]

교보생명 자회사, 펫보험업체에 투자… 손·생보 장벽 무너진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이 펫보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인슈어테크업체에 투자를 단행했다./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생명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이 펫보험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인슈어테크업체 스몰티켓에 투자를 마무리했다. 성장 잠재력이 있는 펫보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파트너와 협업을 선택한 것이다. 정부가 반려동물시장 육성정책을 발표한 이후 생명보험사들은 지난해부터 손해보험 영역인 펫보험을 눈여겨봤다. 이번 투자로 교보생명도 생·손보 상품을 모두 취급할 수 있는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theflouffy, 출처 Unsplash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스몰티켓에 대한 투자 안건을 의결하고 내부 절차를 거쳐 투자를 마쳤다. 이번 투자는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펫보험시장 개척과 인슈어테크 회사와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단행했다. 펫보험은 애완동물

"암 환자였다는 것, 그만 잊어주세요"…우리는 '잊혀질 권리' 없나 [내부링크]

"암 환자였다는 것, 그만 잊어주세요"…우리는 '잊혀질 권리' 없나[보험톡톡] EU 6개국, 암 완치 후 5~10년 지나면 '병력 삭제' 법적 명시화 국내 보험사 '일반·유병자' 차별 사실상 존재 서울의 한 이비인후과병원에서 의사가 환자의 의료기록을 보며 전화로 비대면 진료를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유럽 국가들이 암 완치자에 대한 금융차별을 없애기 위해 보험가입 시 이전 병력의 ‘잊혀질 권리(Right to be Forgotten)’를 법적으로 명시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완치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암 유병력자들이 보험 가입에서 불이익을 받는 것을 없애겠다는 취지다. 국내의 경우 암 유병력자는 진단 후 5년이 지나 사실상 완치됐어도 일부 담보 가입이 제한되거나 보험료가 할증되는 유병자 취급을 받는 실정이다. 보험사들은 환자별로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암 완치율이 올라갔다해도 암 유병력자를 100% 일반 환자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sha

운전자보험 전쟁… 재반격 DB손보, 합의금 '1300만원'으로 늘렸다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전쟁… 재반격 DB손보, 합의금 '1300만원'으로 늘렸다 운전자보험 1위인 DB손보가 특약 강화로 경쟁업체 뿌리치기에 나섰다. 사진은 DB손보 강남 사옥./사진=DB손보 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을 장착한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에 맞서 DB손해보험이 재반격에 나섰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DB손해보험은 타인 사망이나 중대법규위반 교통사고 발생 시 약식기소, 불기소, 경찰조사(불송치) 단계에서 선임한 보장을 기존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변호사선임비 보장금액은 사고 피해자의 부상등급에 따라 1~3급 5000만원 4~7급 3000만원 8~14급 500만원 등으로 구분한다. plhnk, 출처 Unsplash 6주 미만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피해자가 사망했거나 6주 미만의 상해를 입은 경우 피해자와 합의를 위한 비용)도 기존 800만원에서 13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DB손해보험에 이어 삼성화재가 1

사망담보 있는 피보험자 서명을 계약자가 대필한 경우 보험의 효력 [내부링크]

사망담보 있는 피보험자 서명을 계약자가 대필 giorgiotrovato, 출처 Unsplash 1. 상담신청 내용 저의 아내가 지인인 보험설계사를 통해 저의 운전자보험을 가입하겠다고 하여 동의해 주었습 니다. 그런데 당시 저는 지방출장 중이어서 아내가 계약자로서 서명하고, 피보험자인 저의 서 명도 대필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서명을 대필하여도 나중에 보험금 받을 때 문제가 없을까 요? 참고로 이 운전자보험에서는 형사합의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자동차사고 벌금, 사망보 험금, 후유장해보험금 등이 지급됩니다. romaindancre, 출처 Unsplash 2. 검토 의견 1) 보험은 자기 자신을 위해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하여 자기의 명의로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타인을 위한 보험’이라고 하며(상법 제639조), 기업주가 피용인을 위하여 또는 부모가 자식을 위하여 상해보험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등 이 이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인 민사상 계약에서도 제3

영업배상책임보험과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 [내부링크]

영업배상책임보험과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 1. 상담신청 내용 현재 사옥내의 승강기에 대하여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충분한 보상 한도로 가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추가로 의무적으로 가입하여야 하나요? PublicCo, 출처 Pixabay 2. 검토 의견 1) 정부는 승강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승강기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승강기 안전관리령’을 전부 개정(「승강기 안전관리법」18.03.27 공포, 2019.03.28 시행) 하면서 제30조 및 같은 법 부칙 제8조에 따른 관리주체가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고, 미가입시 과태료가 부과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2) 영업배상책임보험은 다음과 같은 사유로 「승강기 안전관리법」상의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의무보험 가입이 이행된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승강기사고배상책임보험을 추가로 의무 가입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sunearthmoonstudio, 출처 Unspl

카투사 운전병으로 근무 중 US ARMY 번호판의 차량을 운행하는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고자 운전자 보험을 가입하면 보상이 가능한지요? [내부링크]

카투사 운전병의 운전자보험 가입 actuallyjoel, 출처 Unsplash 1. 상담신청 내용 저는 카투사 운전병으로 근무 중이며 주로 US ARMY 번호판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차량을 운행하는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고자 운전자 보험을 가입하면 보상이 가능한지요? 2. 검토 의견 1) 운전자보험이란 자동차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해주는 내용 이외에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손해에 대한 보상을 처리해주는 보험입니다. 자동차보험이 자배법에 의해 가입이 의무화되어 있고 금감원이 정한 표준약관이 있어 보험회사마다 내용이 비슷 한데 반해, 운전자보험은 법령에 의해 가입이 의무화된 보험이 아니고 정해진 표준약관도 없어 보험회사마다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limonov, 출처 Unsplash 따라서 운전자보험에 가입하면 어떤 보상이 가능한지를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는 피보험자가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입게 되는 ① 자신의

“난방비 2배, 손님 반토막”… 폐업 내몰리는 ‘방학특수 3대 업종’ [내부링크]

“난방비 2배, 손님 반토막”… 폐업 내몰리는 ‘방학특수 3대 업종’ 가스요금 2월 고지서 받고 한숨 주머니 가벼운 1020 학생이 주고객 20% 할인에도 신규등록 ‘0명’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몰라” 10일 오후 8시경 서울 강남역 인근 한 PC방이 텅 비어 있는 모습. 이문수 기자 [email protected] “겨울방학 성수기는 옛말입니다. 1월분 공과금 청구서가 두렵습니다.” 10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PC방에서 홀로 계산대를 지키던 사장 황규태 씨(44)는 “최근 전기요금과 난방비가 합쳐서 2배 가까이로 올랐는데 손님 발걸음은 돌아오지 않는다. 2021년만 해도 한 달 평균 공과금이 100만 원이었는데 올 1월(지난해 12월분)에는 180만 원으로 늘었다”고 하소연했다. leslie_outofdoors, 출처 Unsplash 황 씨는 지난해 하반기(7∼12월)에만 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적용됐던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곧 매

누구도 못 웃는 배달 공화국... 피자 한판에 붙는 8000원의 비밀 [내부링크]

누구도 못 웃는 배달 공화국... 피자 한판에 붙는 8000원의 비밀 앱 중개 수수료로 1360원 배달업체 주는 게 4500원 배달회원비 등에 또 1970원 2만3000원짜리 피자 팔아도 사장님에 버는 건 2200원뿐 briewilly, 출처 Unsplash 인천 부평에서 4년째 피자집을 하는 박모(39)씨는 “배달 주문이 들어왔음을 알리는 ‘띵동’ 소리를 들어도 반갑지가 않다”고 말했다.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같은 배달앱과 ‘부릉’ ‘바로고’ 같은 전문 배달 업체에 내는 수수료가 몇 년 새 크게 뛰면서 배달 주문이 늘어도 남는 게 없거나 심지어 손해를 보는 경우까지 생기기 때문이다. 인기 메뉴인 2만3000원짜리 치즈 피자를 팔아도 사장 박씨가 가져가는 순수익은 2190원에 그친다. 피자값 2만3000원 중 1360원은 배달앱 중개 수수료, 4500원은 음식 배달을 해주는 배달 업체 몫의 배달료다. 여기에 매월 정기적으로 내는 배달 업체 회원비 15만원, 배달앱 광고비 4

근재보험과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검토 중인데, 각 보험의 장단점과 어떤 것을 가입하는게 더 좋은지 알 수 있을까요? [내부링크]

근재보험과 단체상해보험 christopher__burns, 출처 Unsplash 1. 상담신청 내용 저는 산재보험 적용되는 사업장을 운영 중인데, 직원이 다쳐 산재보험 처리를 하다가 산재보험 한도가 초과되면 사업주인 저에게 배상청구가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근재보험과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검토 중인데, 각 보험의 장단점과 어떤 것을 가입하는게 더 좋은지 알 수 있을까요? 2. 검토 의견 1) 근재보험, 즉 「근로자재해보장책임보험」은 일정한 사업장에 고용된 근로자가 업무수행 중에 불의의 재해나 질병에 걸렸을 경우 산재보험을 초과하는 사용자의 민법상 손해배상 책임 을 담보하는 보험입니다. 산재보험과 근재보험*의 차이점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 여기서의 ‘근재보험’은 국내근재보험을 말함(해외근재보험이나 선원근재보험은 강제보험) 2) 상시 1인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는 산재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근재보험은 산재보험을 가입한 업체만 가입할 수 있습니

청약서 질문항목에 없는 사항의 알릴 의무 / 질문항목에 없는 것은 고지할 필요가 없는 건가요? [내부링크]

청약서 질문항목에 없는 사항의 알릴 의무 wischn, 출처 Unsplash 1. 상담신청 내용 고지 관련 질문항목에 장애인 여부는 없어서 기재하지 않았는데 괜찮은지요? 10년 전 암 치료 완치 사실을 반드시 알려야 하나요? 그 외에도 질문항목에 없는 것은 고지할 필요가 없는 건가요? sahinsezerdincer, 출처 Unsplash 2. 검토 의견 1)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보험회사가 보험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측정할 수 있도록 보험계약자 와 피보험자(이하 ‘보험계약자 등’)는 보험계약과 관련된 개인의 중요한 사항을 알릴 의무가 있습니다. 이를 상법(제651조)에서는 ‘고지의무’라고 하고, 각종 보험약관에서는 ‘계약 전알릴 의무’라고 합니다. 보험계약자 등이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이 의무를 위반한 경우, 보험회사는 보험계약을 해지하거나 보험사고 발생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계약자 등의 입장에서는 보험회사에 알려야 할 ‘중요한 사항’이 무엇인지가 매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고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영업배상책임 보험에도 가입해야 하나요? [내부링크]

재난배상책임보험과 영업배상책임보험 impatrickt, 출처 Unsplash 1. 상담신청 내용 일반음식점을 운영하고 있고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영업배상책임 보험에도 가입해야 하나요? norevisions, 출처 Unsplash 2. 검토 의견 1)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숙박시설 등 재난취약 시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피보험자가 소유, 사용, 관리 또는 점유하는 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폭발·붕괴로 인해 발생하는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입니다. 「영업배상책임보험*」은 피보험자가 계약 내용에 의해 기재된 작업의 수행 또는 작업의 수행을 위하여 소유, 사용 또는 관리하는 시설로 생긴 우연한 사고로 인하여 타인의 신체에장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재물을 망가뜨려 법률적인 배상책임을 부담함으로써 입은 손해를 보상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험은 그 성질에 따라 크게 의무보험과 임의보험으로 구분되는데, 재난배상

임차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이 훼손되고 환자 등이 다쳤을 경우, 건물 손해와 다친 사람들에 대한 손해배상을 해주는 보험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내부링크]

화재로 인한 환자의 상해를 대비한 병원의 보험 가입 greatmalinco, 출처 Unsplash 1. 상담신청 내용 상가건물의 일부 층을 임차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이 훼손되고 환자 등이 다쳤을 경우, 건물 손해와 다친 사람들에 대한 손해배상을 해주는 보험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2. 검토 의견 1) 건물을 임차하여 영업을 하는 사람이 그 건물의 화재로 인해 타인에게 손해를 입히는 경우 로는 임차한 건물 자체가 훼손되는 경우, 임차 건물 이외의 건물이나 물건이 훼손되는 경우, 그리고 그 화재로 다른 사람이 다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2) 화재로 인해 임차한 건물 자체가 훼손된 경우에는 원래 그 건물의 소유자가 화재보험을 가입하여 보상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임차인도 소유자인 임대인을 피보험자로 하여 「화재보험」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임차인의 과실로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이 훼손된 경우 임차인이 손해배상책임을 면하거나 보험회사로부터의 구상을 피하기 위하여 보

전동휠체어와 자동차 접촉시 자동차 파손 보상 문제에 대하여~ [내부링크]

전동휠체어와 자동차 접촉시 자동차 파손 보상 redjohn45, 출처 Unsplash 1. 상담신청 내용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던 중에 자동차와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상대방 자동차의 파손부위에 대해 제가 처리할 수 있는 보험이 있을까요? 2. 검토 의견 1)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하“일배책”이라 함)」은 피보험자가 주거하는 보험증권에 기재 된 주택의 소유·사용 또는 관리로 인한 우연한 사고로 피보험자가 법률상 배상책임을 부담 함으로써 입은 손해의 보상과 일상생활 활동 중의 사고로 인한 배상책임 손해를 보상하도 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담신청 내용과 같은 손해는 일상생활 활동 중의 사고로 인한것 으로 볼 수 있는 면이 있어 구체적 상황에 따라 일배책에서 보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thisisengineering, 출처 Unsplash 2) 다만 일배책 약관에는“항공기, 선박, 차량(원동력이 인력에 의한 것을 제외합니다)의 소유, 사용 또는 관리로 인한 배상책임을 부담함으로

카셰어링 업체로부터 차를 대여하여 운전을 꽤 많이 하였는데, 자동차보험 가입시 운전 경력을 인정받아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나요? [내부링크]

카셰어링 운전경력 인정 여부 사례 1. 상담신청 내용 차를 구입하기 전에 쏘카 등 카셰어링 업체로부터 차를 대여하여 운전을 꽤 많이 하였는데 (1년에 약 20,000km),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자동차보험 운전 경력을 인정받아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나요? nicolaiberntsen, 출처 Unsplash 2. 검토 의견 1) 자동차보험료는 보험요율산출기관(보험개발원)이 보험회사의 경험통계 등을 기초로 보험종목별, 위험별(피보험자 및 피보험자동차) 특성에 따른 위험률을 산출 또는 조정하여 금융위원회에 신고하는 「참조순보험요율신고서」를 기초로 각 보험회사가 일부 수정하여 적용합니다. 「자동차보험 참조순보험요율 신고서」에는 보험가입 경력이 적으면 사고위험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최초 가입자에게는 할증(최대 146.2%)된 보험가입경력요율을 적용하고, 이후 매년 요율을 낮춰서 3년이 경과하면 할증된 보험가입경력요율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100.0% 적용). 2)이러한 경우 원칙적으로는

"전세보증금을 안 돌려줘요"…'나쁜 집주인' 신상 공개되나 [내부링크]

"전세보증금을 안 돌려줘요"…'나쁜 집주인' 신상 공개되나 '악성 임대인' 신상 공개, 국토위 소위서 법안 통과 "이르면 이달 24일 본회의서 통과될 가능성 커" 사진=뉴스1 상습적으로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악성 임대인의 신상을 공개하는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국토위 법안심사소위는 악성 임대인 명단 공개의 법적 근거를 담은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 대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상 공개 대상이 되는 '악성 임대인'은 총 2억원 이상의 임차보증금을 변제하지 않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내주거나 이에 따른 구상채무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2건 이상의 임차보증금 반환 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람이다. 공개되는 정보는 임대인의 이름, 나이, 주소, 임차보증금반환채무에 관한 사항, 구상채무 등과 관련된 사항이다. deborah_cortelazzi, 출처 Unsplash 명단 공개 요건을 충족하면 일정 기간을 정해 당사자에게 소명 기회를

부실 보험사 정리제도, 손실 분담형으로 변경 필요 [내부링크]

부실 보험사 정리제도, 손실 분담형으로 변경 필요 기존 정리제도 도덕적 해이 일으킬 가능성 높아 인슈어런스런 발생하지않게 손실분담 비율 조정 grstocks, 출처 Unsplash 질병·상해 등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가 일어났을 때 보험은 사적 사회안전망으로서 유사시 삶의 질을 회복시키는 핵심 요소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새 보험회계 국제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가 시행되면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이 우려된다는 시장참여자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새 보험회계 국제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으로 보험부채 평가 방식이 원가평가에서 시가평가로 변경됨에 따라 부채가 확대되고, 반대로 과대하게 평가됐던 보험수익은 시가평가를 통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과적으로 숨겨져 왔던 보험사의 재무적 위험요인들이 표면화되면서 보험산업의 건전성은 크게 저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ccuray, 출처 Unsplash

보험사 공시에 계약 '유지율' 신설…'3일내 지급' 공시도 추가 [내부링크]

보험사 공시에 계약 '유지율' 신설…'3일내 지급' 공시도 추가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보험사의 공시 항목에 계약 유지율과 보험금 신속지급 항목이 추가된다. 금융감독원은 14일 보험 영업 및 보험금 지급 관련 비교공시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 개정안을 사전예고한다고 밝혔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금감원에 따르면 시행세칙 개정안은 보험사 공시 항목에 보험계약의 '유지율'을 신설했다. 유지율은 최초 체결된 보험계약이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유지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각 회사별로 1·2·3·5년 유지율이 반기마다 공시될 뿐만 아니라 상품종류와 모집채널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험사가 보험금을 얼마나 신속하게 지급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신속지급' 공시도 추가된다. 신속지급의 기준은 보험

‘질병후유장해 3%’ 유병자보험, 어디가 제일 쌀까 [내부링크]

‘질병후유장해 3%’ 유병자보험, 어디가 제일 쌀까 [보험상품분석실] 현대·DB·KB·동양 등 판매 중 상품비교 보험사만 잘 선택해도 최대 430만원 절약 toralf, 출처 Unsplash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 보험에 ‘질병후유장해 3%’ 특약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질병후유장해 특약은 장해분류표에 정해진 신체 부위별 장해와 지급 비율에 비례해 보험금을 준다. 경미한 장해부터 고도 장해까지 보장범위가 넓고, 무엇보다 지급횟수에 제한이 없다. 예를 들면 CDR 척도 2점의 ‘약간의 치매’ 상태인 경우 장해율은 40%다. 가입금액 1000만원이라면 4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약간의 디스크 증세는 장해율 10%가 적용돼 100만원이 지급된다. sincerelymedia, 출처 Unsplash 이전까지 간편심사 보험에서는 질병후유장해 3% 특약을 찾기 어려웠다. 귀가 안 들려 보청기를 하거나 무릎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도 보험금 지급대상일 정도

살짝 ‘콩’에 950만원…보험개발원장 “통계활용, 車보험금 누수 막겠다” [내부링크]

살짝 ‘콩’에 950만원…보험개발원장 “통계활용, 車보험금 누수 막겠다” 가벼운 접촉 사고가 난 차량의 모습.[사진 = 손해보험업계] #A씨는 서울 시내 정체구간에서 시속 10km 내외로 운전하다 앞차와 살짝 부딪혔다. 사고 충격은 거의 없었지만, 과실비율이 100%인 후방 추돌사고였다. 황당한 것은 앞차 운전자 B씨가 진단서 없이 한방치료를 계속하는 바람에 530만원(상해 14등급)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했다. 이에 A씨는 “(보험사에서 전화해) 너무 과하게 보험금이 지급된 거 아니냐”고 따졌으나 보상직원은 “피해자의 요구가 터무니 없이, 과한 것은 맞지만 (보험사도) 민원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만 했다. #C씨는 선행차량 후미 추돌사고로 번호판이 약간 손상된 정도임에도 진단서 없이 14개월(69회 통원치료) 치료받은 후 보험금으로 약 950만원 지급 받았다. 경미한 차사고에 대한 보험금 누수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한 가운데 보험개발원이 경상환자 진료량과 경미사고 부상자 임상진료

보험개발원 "실손 청구 간소화 물꼬 트겠다" [내부링크]

보험개발원 "실손 청구 간소화 물꼬 트겠다" drew_hays, 출처 Unsplash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허창언 보험개발원장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중계기관 역할을 제대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허 원장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실손 청구 간소화는 10년 넘게 진전이 없는 보험업계의 숙원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올해 상반기 중으로 중계기관을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허 원장은 "막대한 정보가 보험개발원에 집중되고 있지만 단 한 건의 보안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보험사 정보 집적, 정보 오·남용 유출 사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실손 청구 중계기관 역할을 할 각오가 돼 있다"고 다짐했다. geralt, 출처 Pixabay 실손 청구 간소화가 시행되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영수증과 진단서 등 종이 서류를 발급받고 이를 보험사에 제출하는 과정이 필요 없어진다. 10여년

저축성보험 계약내용 변경 없는 만기연장…‘계약 동일성 유지’로 봐 [내부링크]

[국세 예규] 저축성보험 계약내용 변경 없는 만기연장…‘계약 동일성 유지’로 봐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만기 연장 외 다른 계약 내용 변경…계약 동일성 유지 여부 사실판단 할 사항” 국세청, 저축성보험 만기연장 경우 보험차익 과세여부 판단 유권해석 저축성보험의 계약내용이 변하지 않고 만기만 연장하는 것은 계약의 동일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본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 국세청은 저축성보험의 만기가 연장되는 경우 보험차익의 과세여부 판단 규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RazorMax, 출처 Pixabay 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기획재정부의 유권해석(기획재정부 금융세제과-31, 2023.1.17.)을 제시했는데 기재부는 “2013.2.15. 전에 체결된 저축성보험의 계약 내용이 변하지 않고 저축성보험의 만기만 연장하는 것은 계약의 동일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인정되므로 종전의 소득세법시행령 제25조(2013.2.15. 개정 전)가 적용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

종신보험·변액보험 '뚝'…생존 기로에 선 생보사 [내부링크]

종신보험·변액보험 '뚝'…생존 기로에 선 생보사 생명보험 가입률 81% "포화상태" 종신보험 초회보험료 감소세 변액보험 판매건수 1년새 반토막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요양·상조서비스와 헬스케어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배경에는 기존 보험사업으로는 활로를 찾을 수 없다는 판단이 깔려있습니다. 성장 정체와 수익 악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homajob, 출처 Unsplash 생보업계는 상품 수요 포화 상태에 직면해있습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생명보험 가구 가입률은 81.0%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10개 가구 중 8곳은 이미 생명보험에 가입한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신계약건수는 1204만건으로, 전년 동기(1301만건) 대비 1만건 가량 감소했습니다. 생보업계의 주력 상품이었던 종신보혐과 변액보험의 인기가 시들어들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보험연구원에

공동명의 차량 구입시 보험가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부링크]

공동명의 차량 구입시 보험가입 사례 1. 상담신청 내용 제 명의로 자동차 1대가 있는데, 이번에 아들(25세)이 처음으로 자동차를 구입하려니 보험료 가 너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저와 제 아들이 공동명의로 자동차를 구입하여 제 이름으로 보 험을 가입하려 하는데, 이렇게 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jorgezapatag, 출처 Unsplash 2. 검토 의견 - 예시를 들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자동차보험료는 차량의 종류, 배기량, 용도, 성별, 연령 등에 따라 기본보험료가 정해지고, 보험가입경력 및 법규위반경력, 사고발생실적, 직전 3년간 사고유무 및 사고건수, 가입조건 (특약 등)을 감안하여 보험료를 산정합니다. 2) 귀하께서는 이미 차량 1대를 소유 중이며, 오랜 기간 사고 없이 자동차보험이 가입되어 있어 할인된 등급으로 보험료를 납부 중입니다. 그에 반해, 자녀의 경우 나이가 25세로 연령이 낮고, 보험가입경력이 없어 처음으로 자동차 보험에

재난 관련 의무보험 가입대상 및 가입대상, 보상기준 바로알기 [내부링크]

재난 관련 의무보험 가입대상 사례 Eu_eugen, 출처 Pixabay 1. 상담신청 내용 다중이용업소화재배상책임보험과 재난배상책임보험은 둘 다 의무보험인데, 둘 다 가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지요? 보상범위는 어떻게 다른지요? 둘 다 가입하면 중복보상되나요? greatmalinco, 출처 Unsplash 2. 검토 의견 1)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건물이나 시설의 소유·관리자는 그 건물 등의 화재나 폭발로 인해 제3자가 피해를 입었을 때 이를 배상해주는 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의무보험은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 (금융위)」에 의한 특약부 화재보험, 「다중이용업소의 안전에 관한 특별법(소방청)」에 의한 다중이용업소화재배상책임보험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행정안전부)」에 의한 재난배상보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 보험의 보상범위는 아래의 표와 같이 동일합니다. pawelj, 출처 Unsplash 2) 그런데 「다중

신용관리 함께하는 대출금 갚는 안전장치 - 신용케어 대출안심 보장보험(무) [내부링크]

신용케어 대출안심 보장보험(무) 신용관리 함께하는 대출금 갚는 안전장치 대출안심서비스 특약 신용생명지수 할인 특약 40대 남성이 많이 가입 10년만기 전기납 플랜을 많이 선택 대출안심서비스 특약으로 우리 가족 안전장치 준비해두면 예기치 못한 사고 시대출금 상환! 질병이나 사고로 사망 등의 보험사고가 발생한 경우 특약으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진단, 장해 등의 경우 신용생명지수 할인 특약으로 신용관리하고 보험료 할인 혜택까지 피보험자의 신용생명지수에 따라 주계약 보험료 최대 10% 할인* ‘MY신용케어' 서비스로 신용생명지수 조회와 보험료 할인 혜택 확인, 신용관리 컨텐츠로 꾸준한 신용관리! ※ 신용생명지수란 피보험자의 개인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보험사고 발생 수준을 세분화한 지표입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신용생명지수를 활용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생명지수 할인 특약'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독점판매권)을 획득했습니다. (2022년 6

인터넷 보험비교사이트와 보험회사 다이렉트보험 중 어디가 더 보험료가 저렴한가요? [내부링크]

보험비교사이트와 보험회사 다이렉트의 보험료 비교 사례 상담신청 내용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려는데, 인터넷 보험비교사이트와 보험회사 다이렉트보험 중 어디가 더 보험료가 저렴한가요?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검토 의견 1) 인터넷 보험비교 사이트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만, 보험료 비교를 한 후 보험가입까지 가능한 사이트는 주로 보험대리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입니다. 이러한 사이트에서는 일반 적으로 보험료 비교는 자동으로 산출되지만, 그 후 보험대리점 소속의 설계사가 상품 설명, 상품가입 등을 진행하므로, 이를 통한 보험 가입시 해당 보험료에는 설계사의 모집수당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하는 경우에는 다양한 회사의 보험료 비교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부가보험료에 모집수당이 포함되어 있어 모집수당이 포함되지 않는 다이렉트보다는 일반적으로 보험료가 높습니다. samuele_piccarini, 출처 Unsplash 2)이에 반해, 보험

차동차보험에서 동일증권이란 무엇이며 동일증권으로 가입했을 때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차량이 두대이상 소유하신 분은 필독) [내부링크]

1. 자동차보험 동일증권 가입의 장단점 사례 상담신청 내용 제 명의로 새 차량을 한 대 더 구입했는데, 기존 차량과 동일증권으로 묶어 가입하면 유리하다고 하는데, 동일증권이란 무엇이며 동일증권으로 가입했을 때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isthatbrock, 출처 Unsplash 2. 검토 의견 1) 동일증권이란? 개인이 소유한 2대 이상의 차량을 보험기간의 종기(말일)를 일치시켜 하나의 증권으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동일증권으로 가입이 가능한 차종은 ‘승용차, 경승합차, 경화물차, 4종화물차’로 제한됩니다. 그리고 동일증권으로 가입할 때에는 해당 차량의 보험가입사와 피보험자가 모두 동일하여야 하며, 모든 차량의 보험기간 만료일도 동일하도록 설정해야 합니다. fredasem, 출처 Unsplash 2) 동일 증권으로 가입할 때의 할증은? ① 동일증권이 아니라, 차량별로 각각 가입할 때는 할인할증 평가 및 적용단위가 피보험자 별로 할증됩니다. 즉, A차량에 할증 점

"한 푼이라도 아끼자"…난방비 인상에 불티나게 팔린 '핫템' [내부링크]

"한 푼이라도 아끼자"…난방비 인상에 불티나게 팔린 '핫템' 테이블파이어, 대류식 난방기 등 독일 화로대 브랜드 호파츠의 테이블 파이어 제품 '스핀'.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난방비가 급등한 가운데 겨울철 온기를 더해줄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불멍' 소품부터 창문의 단열 성능을 높여주는 일명 '뽁뽁이(방풍 비닐)' 등 관련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9일 메사네트웍스에 따르면 독일 1위 화로대 브랜드 호파츠의 테이블 파이어 제품 '스핀'은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30% 증가했다. 테이블 파이어란 실제 불꽃이 타오르는 램프를 책상이나 선반 등에 놓고 사용하도록 만든 소품이다. 스핀은 바이오에탄올 연료를 태워 투명 유리 실린더 안에 회오리 모양의 불꽃을 생성한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할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스핀은 연소 과정에서 냄새 및 연기가 발생하지 않아 발코니, 테라스, 거실, 식탁 등 다양한 실내외 공간에

"매진 임박" 10초 뒤 주문량 치솟았다…홈쇼핑 0.5평 방의 비밀 [내부링크]

"매진 임박" 10초 뒤 주문량 치솟았다…홈쇼핑 0.5평 방의 비밀 [박종관의 유통관통] 화려한 홈쇼핑 생방송 뒤 전쟁터처럼 치열한 '워룸' 지난 13일 오후 1시에 찾은 서울 방배동 CJ온스타일 3층 생방송 부조정실. 방송을 책임지는 PD와 상품기획자(MD)가 모여있는 이곳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정해진 방송 시간이 끝을 향해 달려가자 모니터 앞에 앉아 있던 PD의 목소리는 점점 더 높아졌다. "매진 임박을 외쳐달라"는 PD의 말이 떨어지자 무섭게 방송 속 쇼호스트는 "준비된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주문을 서둘러달라"는 멘트를 날렸다. 10초 뒤 실시간 주문량을 집계하는 모니터 속 그래프는 가파르게 치솟기 시작했다. 전쟁터처럼 치열한 '워룸' 부조정실 왼쪽 구석엔 유리로 된 작은 방이 눈에 띄었다. 성인 남성 두 명이 겨우 들어갈 만한 이 공간은 생방송에 나오는 상품을 기획한 MD의 자리다.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주문량과 성별·연령별 주문 고객 현황, 재고 수량 등 빅데이터

업계 1위인데…주가 반토막에 '매도'까지 나온 종목 [내부링크]

업계 1위인데…주가 반토막에 '매도'까지 나온 종목 한샘, 1년여 만에 주가 반토막 "고금리·부동산 가격 하락…거래 절벽 때문" "디지털 전환·체질 개선으로 경쟁력 제고" 한샘은 지난해 보다 주가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 사진=한샘 가구업계 1위 한샘이 상장 후 처음으로 지난해 영업 적자를 냈다. 부동산 거래 절벽이 이어져 리모델링 사업 실적이 크게 악화한 탓이다. 실적이 부진하자 주가도 급락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전날까지 한샘의 주가는 반토막 났다. 지난해 첫 거래일 9만26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한샘은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 모두가 한샘 주식을 팔아치웠다. 해당 기간(2022년 1월3일~2023년 2월13일)동안 기관과 외국인, 개인 투자자 모두 한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순매도액은 각각 기관 450억원, 외국인 352억원, 개인 108억원이었다. 일부 기타법인만 한샘을 910억원어치 순매수했는데, 이는

"유명 카페서 커피에 빵 즐겨 먹었는데…" 몰랐던 사실 [내부링크]

"유명 카페서 커피에 빵 즐겨 먹었는데…" 몰랐던 사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트랜스·포화지방 함유량…일반 제과점보다 3배 많아 "카페 빵류, 영양성분 의무표시 대상 아냐…개선 필요"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일반 제과점보다 유명 카페서 파는 빵에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은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서울·경기 지역의 유명 카페 20곳에서 판매하는 도넛, 케이크, 크루아상 등 20개 제품을 1회 섭취참고량(70g)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트랜스지방은 평균 0.3g, 포화지방은 평균 9g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원이 2018년 프랜차이즈 제과점 빵에서 조사한 트랜스지방(0.1g), 포화지방(3g) 평균 함량의 3배에 달했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한 카페에서 판매하는 조각 케이크 1개(268g)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1.9

"성수기도 아닌데 매출 터졌다"…불티나게 팔린 '여성 제품' [내부링크]

"성수기도 아닌데 매출 터졌다"…불티나게 팔린 '여성 제품' GS샵 "리오프닝에 홈웨어 매출 줄고 보정속옷 수요 늘어" 사진=GS샵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등의 영향으로 패션·뷰티 시장이 되살아나면서 스타일을 살려주는 예쁜 속옷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샵 온라인몰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이달 1~10일 여성 속옷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기간 인기가 많았던 홈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반면, 일반 브래지어·팬티 등 속옷 매출은 같은 기간 3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scottagoodwill, 출처 Unsplash '원더브라 원더부스트'와 같은 볼륨 라인은 전년 대비 145% 늘었고, '비너스 헤리티지 더 뮤즈' 등 화려한 레이스가 포인트인 패션 라인은 118% 증가했다. '스팽스 거들'처럼 편안하면서도 몸매를 잡아주는 세미 보정 속옷 매출도 215% 급증했다. 리복, 플레이텍스 등 스포츠 브랜드 속옷 매출도 78% 증가

"한국엔 없는 맛" 일본서 난리 난 라면…출시 2주 만에 '완판' [내부링크]

"한국엔 없는 맛" 일본서 난리 난 라면…출시 2주 만에 '완판' 돈키호테 매장에서 판매 중인 야끼소바불닭볶음면./사진=삼양식품 제공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이 일본에서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제품인 불닭볶음면을 현지 입맛에 맞게 개량한 점이 주효했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일본에서 지난달 25일 출시된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의 초도 물량 20만 개가 2주 만에 다 팔렸다. 야키소바불닭볶음면은 일본 야키소바에 불닭의 매운맛을 접목시킨 현지 맞춤형 제품이다. 야끼소바불닭볶음면./사진=삼양식품 제공 일본 최대 할인점 돈키호테에서 팔고 있다. 이달 중 로손 등 편의점에도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도 있지만, 한국인 사이에서도 일본에서 살 수 있는 관광 필수템으로 입소문을 타 잘 팔린다. 온라인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의 야키소바불닭볶음면 구매 후기를 종종 볼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돈키호테 매장에서 판매 중인 불닭브랜드 제품

"젊은 직원 팔아 밥그릇 챙기는 노조에 염증"…MZ세대의 '반란' [내부링크]

"젊은 직원 팔아 밥그릇 챙기는 노조에 염증"…MZ세대의 '반란' "민노총에 질렸다"…MZ노조 급팽창 60년 노조문화 바꾸는 MZ세대 2030 주축 '새로고침 노동자協'에 대기업 노조 속속 둥지 민노총 산하 SK매직 전격 합류…삼성 계열사도 가입 의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축인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에 새로 둥지를 틀겠다는 대기업 노조가 속출하고 있다. 수조원의 피해를 준 화물연대 집단 파업과 건설노조의 채용 강요 등 기성 노조의 초법적 투쟁 방식에 염증을 느낀 MZ세대가 더 나은 노동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새로운 세력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13일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생활가전·렌털기업 SK매직 노조가 새로고침 협의회에 가입 방침을 전달했다. 삼성그룹 계열 노조 한 곳도 가입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고침 협의회는 정보기술(IT) 대기업 여러 곳과 노조 합류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새로고침 협의회는 LG전자 사무직 노조, 서울교통공사 올

"보험금, 3일 넘게 미지급?"… 이런 보험사들 9월부터 딱 걸린다 [내부링크]

"보험금, 3일 넘게 미지급?"… 이런 보험사들 9월부터 딱 걸린다 금융감독원이 보험금 늦장 지급을 막기 위해 3일 이내 지급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할 예정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보험금을 3일 넘게 미지급하는 이른바 늑장지급 하는 보험사들이 오는 9월부터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의 공시 항목에 보험금 신속지급 항목과 계약유지율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금융소비자들의 불만을 줄이고 보험사들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금융감독원은 14일 보험 영업 및 보험금 지급 관련 비교공시를 강화하기 위해 보험금 신속지급 항목과 계약유지율을 공시한다고 사전예고 했다. leekos, 출처 Unsplash 우선 보험금이 얼마나 빨리 지급됐는지를 비교할 수 있는 항목을 공시한다. 보험금 지급의 신속성 확인을 위해 3일내 지급됐을 경우를 '신속지급'으로 분류해 공시한다. 보험금 청구 접수 후 3일내 지급된 비율과 평균 소요기간이 반기별로 공시된다. 생보 표준약관에 따르면

'부자아빠' 기요사키 "발렌타인데이에 비트코인·금·은 가격 급락 가능성" [내부링크]

'부자아빠' 기요사키 "발렌타인데이에 비트코인·금·은 가격 급락 가능성" 사진: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금융 시장 붕괴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지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가올 2월 14일(현지시간) 발렌타인데이에 금, 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모든 금융 자산이 무너질 것"이라고 밝혔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이날 로버트 기요사키는 시장 붕괴 신호가 지난해 빅테크 기업들의 감원 조치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기술 산업 종사자 가운데 14만 4,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며 올해는 6만 6,000명이 해고 명단에 추가됐다"고 전했다. 이어 투자자문회사 스탠스베리 리서치(Stansberry Research)의 자료를 인용하며 "시장 붕괴가 임박했고 2월

SM 경영 후보로 물망 오른 '연봉 5억' 그녀...민희진은 누구? [내부링크]

SM 경영 후보로 물망 오른 '연봉 5억' 그녀...민희진은 누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최대주주가 된 하이브가 SM의 경영 후보 중 한 명으로 민희진(44) 어도어 대표를 내세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민 대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연합뉴스 현재 SM은 향후 경영권을 둘러싸고 분쟁 중입니다. 이성수 탁영준 SM 공동대표의 현 경영진-카카오-얼라인파트너스 연합 측에 대응해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하이브 측이 손을 맞잡은 모습입니다. 이에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SM 정기 주주총회에서 SM의 현 경영진 측과 하이브 측 간에 대표 등 새 이사 선임을 두고 표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trapnation, 출처 Unsplash 이와 관련해 대응 차원에서 하이브 측은 방시혁 의장 등 '강력한 임팩트' 있는 인물들을 이사 후보에 포함시킬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현재 방 의장과 함께 거론되고 있는 하이브 측 인물들 중 한 명은

"놓고 간 아이스크림에 차 수리비만 80만원인데"...처벌 어려운 이유는? [내부링크]

"놓고 간 아이스크림에 차 수리비만 80만원인데"...처벌 어려운 이유는? 아이스크림 녹으며 엔진룸까지 침투 경찰, 사건 대충 조사하고 종결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남자 2명이 지하에 주차된 차량 보닛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놓고 사라져 차량이 손상됐다는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유튜브 '한문철 TV' 영상 속 장면/유튜브 캡처 지난 10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주차된 차 위에 쭈쭈바를 놓고 간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해 6월29일 오전 2시쯤 인천광역시 계양구 한 아파트 주차장 상황이 촬영됐습니다. 늦은 시각 아파트 주차장을 지나던 남성 2명이 주차된 A씨 차량 보닛 위에 튜브형 아이스크림을 올려놓더니 이내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이들은 이후 주차장 내 다른 차들의 앞과 뒷문 등을 열려는 움직임도 보였습니다. jumpstarterexpert, 출처 Unsplash 영상을 제보한 차주 A씨는 "해당 남성들이 아이스크림을 뒤집어 올려놓아서 라디에이터

尹 "은행 돈잔치" 발언 후폭풍…성과급 견제안 나올까 [내부링크]

尹 "은행 돈잔치" 발언 후폭풍…성과급 견제안 나올까 은행, 이자장사로 최대이익 '그들만의 잔치' 여론 들끓자 대통령 작심발언 금융당국·은행 "서민정책 속도감 있게 추진" 충당금 추가 확대, 법 개정해 성과급 견제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은행들을 향해 '돈 잔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금융위원회에 '상생금융' 대책을 마련하라고 경고한 이유는 무엇일까. 금융당국을 향해 여태까지 발표했던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압박과 '플러스알파' 지원을 주문한 것이라는 게 은행권의 해석이다. 앞으로 '충당금 추가 확대'와 '금융사 임직원의 성과급 잔치 견제' 방안이 더해질 가능성이 높다. 은행, 땅 짚고 헤엄쳤다…성난 여론 달래기 13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이랬다. "은행의 고금리로 인해 국민 고통이 크다.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으므로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

저축은행권도 5%대 예금 사라졌다 [내부링크]

저축은행권도 5%대 예금 사라졌다 기사내용 요약 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 연 4.7% 올해들어 평균금리 1.26%p 내려 시중은행 예금금리 하락 영향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저축은행권에서 연 5%대 예금이 '전멸'했다. 지난해 하반기 연 6%대 중반까지 올랐던 정기예금 금리가 연 4%대로 후퇴했다. 시중은행이 예금금리를 내리면서 저축은행도 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모양새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12개월) 상품 최고 금리는 연 4.70%로 나타났다. 조흥저축은행 정기예금이 연 4.70%를 제공해 가장 높았다. 이어 대명저축은행 연 4.65%, 센트럴저축은행 연 4.60% 등이다. 지난해 말까지도 금리가 연 5%를 넘는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은 250개 이상이었으나 약 한 달 반 만에 완전히 사라진 것이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해 10월 최고 연 6.5%까지 치솟은 바 있다. 올해 초에도 연 5% 중반대 상품이 다수를 차지했다. alex

카드 무이자 할부 '기지개'…고금리 대출은 '여전' [내부링크]

카드 무이자 할부 '기지개'…고금리 대출은 '여전' 조달 비용 축소되며 혜택 '부활' 카드론·현금서비스는 '엇박자' 연합뉴스 [데일리안 = 이세미 기자] 카드사들이 지난해 연말 대폭 축소했던 무이자 할부 혜택을 다시 내놓으면서 고객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채권 금리가 안정화되면서 조달 비용 부담이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신용자들의 급전창구인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에는 여전히 법정최고금리인 20%에 육박하는 고금리를 매기고 있어 이자장사 비판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nginakyurt, 출처 Unsplash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의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는 최근 3% 후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여전채 금리가 3%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만으로, 지난해 연말 레고랜드 사태 직후 6%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은행처럼 수신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대출 등 사업에 필요한 자금의 70%가량을 여전채를

“이 정도로 인기있다니”…전세계가 열광하는 ‘한국산’ [내부링크]

“이 정도로 인기있다니”…전세계가 열광하는 ‘한국산’ CJ제일제당, 해외서 대박 행진 만두·치킨 등 판매 크게 늘어나며 해외사업 연간매출 5조원 돌파 식물성 식품 브랜드 플랜테이블 [사진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K푸드와 바이오 등 해외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9.3% 성장한 18조7794억원의 매출과 7.6% 늘어난 1조2682억원의 영업이익(연결기준·CJ대한통운 제외)을 달성했다. 특히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루면서 식품사업 부문은 지난해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6.1%, 12.5% 증가한 11조1042억원과 6238억원을 올려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을 넘겼다. CJ제일제당은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 식품 사업은 원가·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줄었지만, 해외사업이 연간 매출 5조원을 처음 돌파하고 영업이익이 45% 늘어나며 실적을 이끌었다

보험 얼마나 오래 가입했고, 보험금 빨리 지급했는지 공시된다 [내부링크]

보험 얼마나 오래 가입했고, 보험금 빨리 지급했는지 공시된다 '소비자 알권리 증진' 나선 금감원 보험 유지율·보험금 신속지급 공시 올 상반지 자료부터 공시 예정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올해 9월부터 해당 보험상품의 계약 유지율과 보험금 신속지급 공시가 신설된다. 보험 소비자의 알권리와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14일 금융감독원의 올해 9월 공시 예정인 상반기 자료부터 보험 유지율을 신설하고 보험금지급 공시를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금감원은 보험상품의 '장기 완전판매 지표'인 유지율 공시를 새로 만들어 반기마다 공시한다. RazorMax, 출처 Pixabay 유지율은 최초 체결된 보험계약이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유지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보험회사별로 1년, 2년, 3년, 5년 등 계약 유지율을 반기마다 공시하게 된다. 상품종류와 모집채널별로도 유지율을 반기마다 공시해야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각 회사의 보험상품 계약 유지율, 상

통념 뒤집은 '오버핏' 수영복…하루 5000장씩 팔렸다 [내부링크]

통념 뒤집은 '오버핏' 수영복…하루 5000장씩 팔렸다 [민경진의 미텔슈탄트] 래시가드 전문회사 JDM인터 코로나 뚫은 고교동창의 '콤비경영'…"올해 100억 매출" 통념 뒤집는 '오버핏' 수영복 쿠팡서 여름 하루 5천장 '불티' 거리두기로 한때 매출 반토막 투잡 뛰며 버티다 작년 '기사회생' 비키니, 물놀이용품 등 사업 확장 튜브트리의 '오버핏 래시가드' 제품. 직원 10여 명의 의류회사 제이디엠인터내셔널은 래시가드 브랜드 '튜브트리'로 지난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버핏 래시가드' 등 아이디어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들 틈바구니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래시가드란 찰과상이나 햇볕으로 인한 화상을 막기 위해 입는 수상레저용 기능성 의류다. isai21, 출처 Unsplash 14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난 최두헌·우재목 제이디엠인터내셔널 공동대표는 "올해 신제품으로 래시가드 비키니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회사 설립 이후 첫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것

용산 집서 강변북로 차 번호 찍혔다…'폰카 끝판왕' 갤S23 울트라 [내부링크]

용산 집서 강변북로 차 번호 찍혔다…'폰카 끝판왕' 갤S23 울트라 갤럭시 S23 울트라(왼쪽부터 그린, 라벤더, 크림, 팬텀블랙).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국내와 전세계 시장에 데뷔한다. 전작과 비교해 스마트폰의 ‘눈’에 해당하는 카메라와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완전히 갈아엎고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특히 카메라에서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직접 S23 울트라 모델을 들고 실제 카메라 성능을 시험해봤다. 갤럭시S23 울트라 써보니...'폰카 끝판왕' ‘폰카의 끝판왕’이었다. 특히 줌기능을 사용할 때는 순간적으로 ‘그런데 스마트폰 카메라가 이렇게까지 좋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근본적인 물음까지 떠오를 정도였다. 손 떨림은 빈틈없이 보정됐고 새로운 인공지능(AI)이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를 말끔하게 지워냈다. zana_qaradaghy, 출처 Unsplash 이번에도 시리즈 최고급

산정특례제도 제대로 알아보기 [내부링크]

[알쏭달쏭 보험이야기]산정특례제도 제대로 알아보기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사망 원인은 1위 암, 2위 심장질환, 3위 폐렴, 4위 뇌혈관질환 순이었다. 이같은 질환들은 사망률이 높은 만큼 치료 및 투병 기간이 길고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지원하는 제도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산정특례다. 이번에는 산정특례제도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자 한다. 산정특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비 부담이 높고 장기간 치료가 요구되는 환자가 부담해야 할 의료비를 일부 경감시켜주는 제도이다. 대상은 암, 심장·뇌혈관질환, 희귀·난치질환, 중증화상, 중증치매, 중증외상, 결핵에서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기준을 포함해 상병명, 수술명, 검사 항목 등 등록기준을 충족한 경우 산정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산정특례는 질환 종류에 따라 본인 부담비율과 적용기간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 평균적으로 산정특례 적용 전 외래 30~60%. 입원 20%의 본인 부담

회장님도 가입한 연금보험…“사적연금 年 2400만원까지 저율 과세를” [내부링크]

회장님도 가입한 연금보험…“사적연금 年 2400만원까지 저율 과세를”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오른쪽)이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제공 = 생명보험협회]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가운데 생명보험협회가 사회 안전망 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사적연금 활성화를 위한 세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예컨대 현행 세법에서는 연금 수령액이 연간 1200만원을 초과하면 1200만원 전액에 대해 16.5%까지 과세하는데 이를 개선하자는 주장 등이 그것이다. 생명보험협회는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세법 개정 추진 등 이같은 방향으로 고령화시대 사적연금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현행 세법에서는 국민연금을 등 공적연금을 제외한 사적연금의 경우 연금 수령액을 연간 1200만원 이하로 관리하는 게 유리하다. 분리과

손보, 특약 탑재로 운전자보험 경쟁 치열 [내부링크]

손보, 특약 탑재로 운전자보험 경쟁 치열 현대·KB·메리츠·롯데손보 관련 상품 출시 기소전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비 보장 올들어 손보사들이 운전자보험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 특약 탑재로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 특약은 지난해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출시해 히트를 치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으나 지난달 독점 판매 기간이 끝났다. 지난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KB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를 개정해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경찰조사(불송치) 단계부터 변호사선임비를 비롯해 형사합의금, 벌금 등을 보장한다. 또 피보험자가 운전 중 교통사고로 피해자를 다치게 해 경찰조사를 받고 검찰에 불송치되거나 검찰에 의해 약식기소 또는 불기소된 경우까지 보장 범위를 넓혔다. 현대해상은 지난 1일 변호사선임비 특약을 넣은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현대해상은 업계 및 당사 누적가입 한도를 7000만원으로 늘렸다. 기존 가입금액이 2000만원이

보험금 못 받은 고객과 연락하고도…침묵 지킨 동양생명 [내부링크]

보험금 못 받은 고객과 연락하고도…침묵 지킨 동양생명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진 동양생명]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이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고객과 새로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락을 하고도 보험금 지급을 안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객 정보 등 중요한 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전송해 업무를 처리한 후 해당 정보가 삭제됐는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동양생명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영유의사항 11건, 개선사항 18건을 담은 정기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officestock, 출처 Unsplash 금감원의 검사에서 동양생명은 만기보험금, 중도보험금, 휴면보험금 등 미수령 보험금 발생 이후 신규 보험계약을 체결하거나 주소 변경 등으로 계약자와 연락한 이력이 있는데도 미수령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소가 바뀌거나 청구 절차를 몰라 보험금을 제때 수령하지 못한 고객과 연

한화손해보험, 업체 선정기준 무시하고 계열사와 손해사정위탁 계약…금감원, 28건 제재 [내부링크]

한화손해보험, 업체 선정기준 무시하고 계열사와 손해사정위탁 계약…금감원, 28건 제재 blankerwahnsinn, 출처 Unsplash 한화손해보험이 계열사와의 수의계약 등으로 지난달 2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경영유의 10건과 개선사항 18건 등 총 28건의 제재를 받았다. 한화손해보험은 벌꿀, 홍삼, LA갈비 등 프로모션 상품의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경쟁입찰이 현실적으로 불합리하다는 타당하지 않은 사유로 수의계약에 나섰다. 회사는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사유에 해당한다"는 이유만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내규에 따라 외부와 계약을 체결할 때 일반경쟁 입찰을 원칙으로 하며, 예외적인 경우에만 지명경쟁 또는 수의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하도록 정하고 있다. 2hmedia, 출처 Unsplash 그러나 회사는 “일반경쟁에 부칠 경우 많은 시간과 경비가 소요되어 비효율적”이라는 사유로 합리적인 선정기준 없이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금융감독원은 향후 일반

삼성생명, 유배당 보험 약속 어기고 투자수익 6.6조 왜 지급 안하나 [내부링크]

삼성생명, 유배당 보험 약속 어기고 투자수익 6.6조 왜 지급 안하나 JESHOOTS-com, 출처 Pixabay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생명보험업계 부동의 1위 삼성생명이 고객과 수익 나누겠다며 판매한 ‘유배당 보험상품’에 대해 약속을 어기고 보험 가입자에게 돌아가야 할 6조6000억원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최근 이 같이 밝히며 보유주식을 시가로 평가하는 은행·증권사와 달리, 보험사만 계열사 보유주식을 취득원가로 평가하는 ‘보험업법’의 허점을 악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통상 생명보험사는 10년 이상 장기가입 상품을 주로 판매한다. 그래서 누적 보험료 수입의 규모가 크고 이를 운용하여 수익을 낸다. 그런데 보험사가 특정 자산에 과도하게 투자하다가 손실이 발생하면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험업법’에서는 보험사가 계열사 주식을 총자산의 3% 이내로 소유하도록 제한했다. mimg, 출처 Uns

삼성화재, 보험금·배당금 깎아서 만든 ‘직원 성과급 잔치’ 웬말?! [내부링크]

삼성화재, 보험금·배당금 깎아서 만든 ‘직원 성과급 잔치’ 웬말?! cardmapr, 출처 Unsplash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삼성화재가 직원에게 연봉 47%를 성과급으로 지급해 주주와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직원 성과급 출처가 소비자에게 지급할 보험금을 깎거나 혹은 주주에게 돌아갈 배당금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낸 이익이라는 것. 1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달 말 직원 성과급을 지급했는데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서 논란이 분분하다. 성과의 출처를 놓고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까닭이다. 최근 삼성화재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험계약 위반 등으로 9억원이 넘는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받으면서 논란은 더 거세졌다. outsideclick, 출처 Unsplash 금감원은 삼성화재에 대한 종합검사에서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 행위 위반, 보험계약의 중요 사항 설명 의무 위반, 기초서류 기재 사항 준수 의무 위반 등을 적발해 과징금 6억8

"아끼고 아꼈지만"…1월치 난방비 '폭탄 고지서' 속속 도착 [내부링크]

"아끼고 아꼈지만"…1월치 난방비 '폭탄 고지서' 속속 도착 "1월 가스요금 380만원, 3배 뛰어"…식당·사우나 '설상가상' 가정서는 '난방비 폭탄'에 전기장판·긴팔로 버텨 도시근로자 가구 연료비 상승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전기료와 가스비 등 동절기 도시 근로자 가구의 연료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골목 한 주택 입구에 도시가스 등 각종 고지서가 꽂혀 있다. 2023.1.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송정은 김준태 기자 = 올해 1월 사용한 도시가스와 전기 요금이 이달 속속 청구되기 시작했다. 가스·전기 사용량이 많은 사우나와 식당 등에서는 12월에 이어 1월에도 '폭탄'과 같은 고지서를 받아들고 시름이 더 깊어졌다. 가정에서도 "1월에는 한파가 와도 아꼈는데도 올랐다"며 근심이 커지고 있다. sinusfiction, 출처 Unsplash 이희진(48)씨가 운영하는 서울 중구의 한 여성 전용 사우나는 코로나19로 손

1월치 난방비 '폭탄 고지서' 도착…"3배 이상 뛰어" [내부링크]

1월치 난방비 '폭탄 고지서' 도착…"3배 이상 뛰어" 올해 1월 사용한 도시가스와 전기 요금이 이달 속속 청구되기 시작했다. 가스·전기 사용량이 많은 사우나와 식당 등에서는 12월에 이어 1월에도 '폭탄'과 같은 고지서를 받아들고 시름이 더 깊어졌다. 서울 중구의 한 사우나는 코로나19로 손님이 줄어 하루 4∼5시간만 도시가스 보일러를 가동했는데도 지난해 12월27일∼올해 1월31일 사용한 도시가스 요금이 380만원이 나왔다. 직전 달과 비교해 3배 이상으로 뛰었다고 한다. 전기요금도 지난해 12월19일∼올해 1월18일 사용분으로 500만원이 청구돼 전월보다 100만원 올랐다. thkelley, 출처 Unsplash 가정에서도 계속 오르는 에너지 요금에 애태우기는 마찬가지다. 중구 한 주택의 경우 올 1월 1∼31일 사용분 난방비가 '45만원'으로 직전 달과 비교해 15만원이나 올랐다. 도시가스 요금과 전기요금은 검침원이 돌아다니며 계량기를 검침하는 날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방식이

"모든 승객 버스비 0원"…'버스 무료화' 추진하는 이곳 [내부링크]

"모든 승객 버스비 0원"…'버스 무료화' 추진하는 이곳 세종시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 시는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위해 추진한 '대중교통 효율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이달 말 마무리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시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민호 시장의 핵심 공약이다. prunk, 출처 Unsplash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까지 요금 무료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에 대중교통 기본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 시점은 2025년 1월이다. 시내버스 무료화는 충남과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어린이와 노인 등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무료화하는 것은 세종이 처음이다. 다만 막대한 예산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molliesivaram, 출처 Unsplash 현재 세종시 시내버스 요금은 1천400원(현금 1천500원)으로,

통장 든 어르신 은행 갔다 '허망'…행원들, 7억 받고 짐 싸는 이유 [내부링크]

통장 든 어르신 은행 갔다 '허망'…행원들, 7억 받고 짐 싸는 이유 최근 3년간 800개 이상의 시중은행 점포가 문을 닫았다. 지난해 말에만 2200여명의 은행원이 자발적으로 은행을 떠났다. 비대면 거래 증가로 필요 인원이 줄어든 영향이다. 금융당국은 점포 폐쇄로 소비자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5대 대형은행에서 2200여명의 은행원이 희망퇴직 형태로 은행을 떠났다. 특별퇴직금 등을 포함해 1인당 평균 6억~7억원의 목돈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mrthetrain, 출처 Unsplash 은행에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각 금융지주는 수천억원의 희망(명예)퇴직비용을 지난해 실적에 반영했다. 지주사별로 KB금융지주 2290억원 신한금융지주 1450억원 우리금융지주 1620억원 등이다. 하나금융지주는 1분기에 희망퇴직 비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은행권에서 해마다 큰 폭의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이유는 장기적

개미 돌격에 125%, 230%, 620% '폭등'…챗봇 '망신' 극복할까 [내부링크]

개미 돌격에 125%, 230%, 620% '폭등'…챗봇 '망신' 극복할까 [편집자주] 사람처럼 대화하는 '생성AI 신드롬'이 거세다. 챗GPT 쇼크로 빅테크의 AI 개발경쟁이 불붙은 것은 물론, 우리 일상과 사회 각 분야로 AI가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이는 기존 관행과 질서에 상당한 변화와 충격을 몰고 왔다. 도구로서 효용성이 큰 반면, 대필과 표절 등 악용사례도 잇따른다. 생성AI 시대를 마주한 한국의 현주소와 논란, 그리고 대처법을 짚어본다. [[MT리포트-생성AI 시대, 한국은 어디로2] (下)] "챗GPT 게섰거라"…생성 AI로 신시장 개척하는 K-스타트업 오픈AI와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뛰어든 생성 AI(인공지능) 산업에서 스타트업들에게도 기회가 있을까. 전문가들은 빅테크와 스타트업의 경쟁 영역이 다르다고 본다. 빅테크는 생성 AI의 인프라 격인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집중하는 반면 스타트업들은 이를 활용하거나 특정 영역의 생성 AI를 설계해 서비스

“내연남의 아이도 제 가족입니까?”… 남편의 분노 [내부링크]

“내연남의 아이도 제 가족입니까?”… 남편의 분노 이혼 소송 중 출산한 아내 숨지자 >> 산부인과 “아기 방치돼” 남편 고발 市 “법적 친부… 출생 신고해달라” >> 남편 “억울해” 온라인 글 갑론을박 “내연남의 아이도 제 가족입니까.” 청주에 사는 40대 A씨는 최근 산부인과로부터 ‘신생아를 데려가지 않는다’며 아동유기죄로 고발당했다. 아이가 태어난지도 몰랐던 A씨.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해 보니 자신이 법적 친부였고, 설상가상 태어난 아이를 돌보지 않았다며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됐다. 이혼 소송 중 태어난 불륜남의 아이를 호적에 안 올린 남성이 고발당했다는 글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연은 이렇다. 12일 A씨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6일 이 지역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이가 태어났다. 산모는 출산 이후 숨졌고, 아이 엄마와 이혼 소송 중이던 법적인 남편 A씨는 자신의 가족관계등록부에 불륜남의 아이를 올릴 수 없다며 출생신고를 거부하고 있다. 현재는

"집값 20% 떨어지면 갭투자 주택 40%서 보증금 미반환 위험" [내부링크]

"집값 20% 떨어지면 갭투자 주택 40%서 보증금 미반환 위험" 사진=연합뉴스 주택 가격이 20% 하락할 경우, 집주인이 갭투자를 해 사들인 주택 40%에서 전세보증금 미반환 위험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토연구원이 13일 발표한 '전세 레버리지 리스크 추정과 정책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미반환 가능성이 있는 갭투자 주택은 작년 하반기부터 증가해 내년 상반기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patrickperkins, 출처 Unsplash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를 이용해 매매가격 하락 시 보증금 미반환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계약갱신청구권 제도가 없다고 가정했을 때 주택 매매가격이 20% 하락할 경우 갭투자 주택 중 40%에서 보증금 미반환 위험이 나타났습니다.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으로 전세 계약을 유지할 경우, 미반환 위험은 감소했다. 계약갱신요구권을 100% 사용한다면,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한 보증금 미반환 위험이 2년 뒤로 이연되기 때문

헛둘 헛둘... 잘 안되지만... 중요한 것은 : 꺽이지 않는 마음! [내부링크]

2023-02-02 주차 2023-02-01주차 2022. 12월 마지막 주 현재 순위 금융/재테크 순위 1,000위 안에 들어왔네용!! 아자 아자!! 24,527위에서.... 22,185위로 순위 상승!! 계속 더 가보자~~~~ 2022. 11. 07 ~ 13일 54,001위 >> 7,555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2,352위 2022. 11. 14 ~ 20일 41,639위 >> 12,362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1,650위 2022. 11. 21 ~ 27일 33,880위 >> 7,759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1,406위 2022. 11. 28 ~ 2022. 12. 04 34,289위 >> 409위 하락! 금융/재테크 분야 1,431위 25위 하락! 2022.12.05 ~ 2022. 12. 11 결과

[자막뉴스] 현대카드로 애플페이 가능...되는 것·안 되는 것은? [내부링크]

[자막뉴스] 현대카드로 애플페이 가능...되는 것·안 되는 것은? priscilladupreez, 출처 Unsplash 카드가 내장된 휴대전화를 단말기에 갖다 대면 간편하게 결제가 이뤄집니다. 지난 2015년 도입된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기능입니다. 삼성 갤럭시폰 이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아이폰 이용자도 간편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금융당국이 법률 검토를 거쳐 애플페이 도입을 허용하기로 한 겁니다. 애플도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초쯤 국내 서비스 개시가 유력합니다. wesson, 출처 Unsplash 다만 애플페이는 삼성페이와 달리 근거리무선통신, NFC 단말기가 있는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NFC 단말기는 편의점이나 스타벅스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에 주로 설치돼 있는데 보급률은 10% 안팎으로 저조한 편입니다. 국내 카드사 가운데는 현대카드가 유일하게 애플페이를 우선 도입할 예정입니다. 금융위 법률 검토 과정

본인부담금상한제와 실손보험금 [내부링크]

[EBN칼럼] 본인부담금상한제와 실손보험금 송고 2023.02.13 06:00 | 수정 2023.02.13 06:00 EBN 관리자 ([email protected]) 최혜원 법무법인 산지 변호사 최혜원 법무법인 산지 변호사 EBN 최근 보험업계는 실손보험 관련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실손보험은 이제 국민들 대부분이 가입하고 있고 많은 국민들은 의료보험을 보장이 안 되는 부분을 실손보험으로 보장을 받을 목적으로 가입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본인부담금상한제에 따라 환급받은 금액을 실손보험으로 청구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하여 분쟁이 많아서 이 부분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본인부담금상한제란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건강보험상 본인부담금 총액이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상한액을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해 주는 제도이다. 최근 본인부담금상한제 초과금을 임의로 공제하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이에 대해서는 실손보험 가입시기를 먼

"금융당국, 백내장 보험금 지급기준 재정비해야" [내부링크]

"금융당국, 백내장 보험금 지급기준 재정비해야" 금융감독원 및 국회 차원에서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기준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실소연)에 따르면 실소연은 지난 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국회에서 개최한 ‘실손보험 미지급 사태에 대한 국회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백내장 보험금 피해 현황과 주요 쟁점, 최근 사법부의 판결 내용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newarta, 출처 Pixabay 지난 1년간 백내장 보험금 관련 대통령실 청원글은 8000건 이상 접수됐으며, 실소연을 통해 공동소송에 참여한 신청자는 155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 토론자로 참석한 정경인 실소연 대표는 백내장 보험금 부지급에 대한 최근 사법부의 판결을 소개하면서 국회에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2023년 1월 11일 선고된 수원지방법원 용인시 법원의 사건(2022가단20345)에서는 보험사가 “6시간 이상 병원에서 치료를 했더라도 의료진

기왕증은 상해보험금 삭감 사유?…‘설명의무’가 먼저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판례] 기왕증은 상해보험금 삭감 사유?…‘설명의무’가 먼저 최수영 법무법인 시공 보험전문변호사 tomspentys, 출처 Unsplash 김씨(남, 43)는 자택 계단 등을 걷다가 넘어지며 후유장해 진단을 받았다. 우측 슬관절 후방십자인대 파열, 우측 슬관절 대퇴골 내과 관절연골결손, 우측 슬관절 슬내반증 등의 상해가 이유다. 김씨는 기존에 이미 갖고 있던 장해가 있었는데 이번 사고로 같은 신체 부위에 다시 후유장해가 발생했다. 보험사는 기왕장해 부분만큼은 제외하고 보험금을 지급했다. 김씨는 그러한 약관내용을 들은 바 없다고 맞섰다. 보험사의 보험금 삭감(감액 지급)은 타당할까. 법원은 이렇게 판단했다. 대법원 2015. 3. 26. 선고 2014다229917, 229924 판결요지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tomspentys, 출처 Unsplash “이와 같이 정액보험인 상해보험에서는 기왕장해가 있는 경우에도 약정 보험금 전액을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고 예외적으로

'트럭서 추락', 보험 적용되는 이유 [내부링크]

[최수영의 보험법률] '트럭서 추락', 보험 적용되는 이유 "자동차 운행? 전체적으로 차의 용법 사용이면 충분" wolfgang_hasselmann, 출처 Unsplash 김봉고(가명)씨는 소형 봉고트럭(1톤)에 대해 보험회사와 영업용 자동차보험계약이 체결돼 있다. 위 보험계약 약관은 피보험자가 피보험자동차를 소유 및 사용, 관리하는 동안 발생한 피보험자동차 운행으로 인한 사고 등으로 상해를 입은 때 그로 인한 손해를 자기신체사고로 보상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씨는 위 보험계약기간 중 원단과 스펀지를 위 트럭 적재함에 싣고 출발했다가 비가 내리자 화물을 보호하기 위해 시동을 켠 상태에서 운전석 지붕에 올라갔다. 이후 적재함에 방수비닐을 덮는 작업을 하던 중 미끄러져 조수석 쪽 바닥으로 추락했고, 이로 인해 외상성 급성 경막하 출혈 등의 상해를 입었다. 이 경우 김씨는 자기신체사고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까. 운행이란 '사람 또는 물건의 운송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차를 그 용법에 따

“3억원 걸어놓고, 전세계 1위” 넷플릭스, 한국서 쉽게 돈버네 [내부링크]

“3억원 걸어놓고, 전세계 1위” 넷플릭스, 한국서 쉽게 돈버네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100’ 여성 참가자 보디빌더 춘리 [사진 넷플릭스]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전세계 1위, 이쯤 되면 상금을 더 올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내 OTT업계 관계자) 넷플릭스가 저렴한 비용이 투자된 한국 콘텐츠로 또 대박을 터트렸다. 한국 제작진이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이 공개 보름 만에 글로벌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에서 한국 예능이 글로벌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애 버라이어티인 〈솔로지옥〉이 2021년 5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12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분석 플랫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피지컬:100’이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1위에 올라섰다.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 3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서도 시청 시간 기준으로 비영어권 TV 부문

배우 이병헌 매니저→초콜릿메이커 된 '이 남자'…달콤하게 日열도 녹였다 [내부링크]

배우 이병헌 매니저→초콜릿메이커 된 '이 남자'…달콤하게 日열도 녹였다[채상우의 미담:味談] 국내 최초 일본 프리미엄 초콜릿 시장 진출 김병현 '트리투바' 대표 인터뷰 편집자주 음식을 통해 세상을 봅니다. 안녕하세요, 맛있는 이야기 '미담(味談)'입니다. 국내 초콜릿 업체 '트리투바' 김병현 대표가 초콜릿 원료 카카오빈을 바라보고 있다. [트리투바 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진행시켜."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기업 총수의 말 한 마디에 일본의 한 종합상사 직원은 지난해 7월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viledaaa, 출처 Unsplash "저희 회장님께서 한국의 초콜릿을 꼭 일본에서 팔고 싶어하십니다." 무작정 한국의 작은 초콜릿 회사 '트리투바'를 찾은 이 일본인은 김병현 대표를 만나 대뜸 이렇게 말했다. "대기업도 있는데 갑자기 왜 저희 제품을..." 김 대표는 당황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되물었다. 무슨 말을 하는건지, 혹시라도 사기꾼은 아닌지 여러 생각이 복잡하게

“해변 야경, 뭐가 더 예뻐요?” 갤럭시S23 vs 아이폰14 최고폰 승자는 [내부링크]

“해변 야경, 뭐가 더 예뻐요?” 갤럭시S23 vs 아이폰14 최고폰 승자는 삼성전자 ‘갤럭시S23 울트라’, 애플 ‘아이폰14 프로 맥스’로 찍은 야간 해변 사진. [폰아레나 홈페이지]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밤에 찍은 사진 뭐가 더 잘 나왔나요?” 삼성전자의 ‘갤럭시S23’이 정식 공개된 이후 야간촬영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해외 IT 전문매체가 삼성전자, 애플, 구글 스마트폰의 야간 카메라 성능을 비교한 실험결과를 공개했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3 울트라’, 애플의 ‘아이폰14 프로 맥스’, 구글의 ‘픽셀7 프로’로 각각 밤에 해변을 찍은 사진을 나란히 선보였다. 모두 각 사를 대표하는 최고가의 프리미엄 폰들이다. 폰아레나는 “삼성이 야간사진 부문에서 빅리그(big leagues)에 진입했다.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23 울트라로 찍은 사진을 두고 “야경을 가장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잘 표현했다. 디테일한 묘사도 깔끔하다”

한약 냄새 나던 경동시장에 스타벅스 문 열더니…놀라운 변화 [내부링크]

한약 냄새 나던 경동시장에 스타벅스 문 열더니…놀라운 변화 [현장+] 스타벅스 경동 1960점 열자…경동시장에 MZ세대 몰려 "스타벅스 입점, 시장에 젊은이들 많아 찾아" 빠르게 변화하는 청량리역 일대…역세권 개발 한창 "대형 상업 시설 들어서면 시장 상권 밀릴 가능성도" 경동극장을 리모델리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 내부 모습. 극장식의 구조를 그대로 유지했다. / 사진=이송렬 기자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경동시장. 지난 10일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시장을 찾은 사람들이 붐볐다. 경동시장 역시 한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으로 손님이 줄면서 입주한 점포 절반 이상이 월세를 제때 내지 못하거나 문을 닫을 만큼 힘들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MZ세대들이 선호하는 '핫플레이스'가 생긴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다시 활기를 찾는 모습이었다. 새 아파트 개발까지 가세하면서 레트로와 현대적인 상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이 되고 있다. 상인들은 월세 걱정 보

“생활비 때문에 알바 뛴다…20대 월 평균 알바 소득은 67만 원" [내부링크]

“생활비 때문에 알바 뛴다…20대 월 평균 알바 소득은 67만 원" [서울경제] 아르바이트를 하는 20대 근로자들이 한 달 평균 약 67만 원을 벌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바몬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20대 2844명을 대상으로 ‘알바 근로자의 소득 및 근로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재 아르바이트 중인 2004명의 월 평균 소득은 66만 7000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근무 기간은 일주일 중 2일 일한다(36.1%)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5일(21.0%)과 3일(20.5%) 순이었다. 하루 근무 시간은 약 5시간(28.3%)과 약 4시간(18.5%)의 비중이 높았다. picturexphotobnb, 출처 Pixabay 20대가 가장 많이 하는 알바는 매장관리·판매 아르바이트였다. 전체 응답자 5명 중 2명 이상(42.6%)이 매장관리·판매 아르바이트를 주로 한다고 답했다. 카페·바리스타 아르바이트(28.8%), 서빙·주방보조 아르바이트(27.9%)가

민망한 레깅스는 이제 그만…보정 속옷 매출 터졌다 [내부링크]

민망한 레깅스는 이제 그만…보정 속옷 매출 터졌다 리오프닝으로 외출 늘면서 홈웨어 40%↓·속옷 38%↑ 스타일 속옷 판매 두드러져 비너스 브래지어와 팬티를 최대 85% 할인 판매하는 GS샵의 특별전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GS샵 [서울경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영향으로 패션과 뷰티 시장이 살아나며 몸매를 잡아주거나 스타일을 살려주는 예쁜 속옷 구매도 늘고 있다. juliarekamie, 출처 Unsplash GS샵 온라인몰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인 지난 1∼10일 여성 속옷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기간 인기가 많았던 홈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하고 일반 브래지어·팬티 등 속옷 매출은 3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원더브라 원더부스트’와 같은 볼륨 라인이 145%, , ‘비너스 헤리티지 더 뮤즈’와 같이 화려한 레이스가 포인트인 패션 라인은 118%, ‘스팽스 거들’처럼 편안하면서도 몸매를 잡아주는 세미 보정 속옷 매출이 215%

“혹시 누전됐나요” 이러다 100만 원.. 난방비 폭탄? “이제 시작” [내부링크]

“혹시 누전됐나요” 이러다 100만 원.. 난방비 폭탄? “이제 시작” 1월 한파 등 반영.. 2월 고지서 ‘이상 수준’ 예고 “2~3배 올랐다” 호소 잇따라.. 연료물가 30%이상↑ 지자체, 공공요금 등 줄인상 “5%대 고물가 장기화” 물가 전반 악영향 미칠 듯.. 가계 압박 가중 불가피 중산층 난방비 등 확대 향방 ‘촉각’.. “방법론 관건” “낮엔 거실, 저녁엔 아기방까지만 틀었는데 결국 50만 원 나왔네요”(아이디 ‘표***’) “한전에서 전화가 왔네요. 누전된게 아니냐고. 40만 원이라니..”(아이디 ‘엄**’) “가스료만 60만 원이 나왔는데, 각종 관리비들 합치면 다음 달은 100만 원 넘는게 아닐까요”(아이디 ‘백*’) 한 온라인 지역커뮤니티에 ‘난방비’와 ‘전기료’ 등의 키워드로 펼쳐지는 의견들에는 연초 이후 걱정과 한숨이 끊이질 않습니다. 더구나 이달 중순부터 각 가정에 2월 난방비 고지서가 본격적으로 전달되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급작스럽게 올라간 요금 수

"196만원짜리 순식간에 완판"…50만원 할인에 삼성 직원도 달려갔다 [내부링크]

"196만원짜리 순식간에 완판"…50만원 할인에 삼성 직원도 달려갔다 미국 LA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 전시된 갤럭시S23. /사진=김승한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갤럭시S23' 시리즈가 자사 직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S23 시리즈를 정가보다 50만원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는데 준비된 물량이 순식간에 동났다. 이번에 판매한 제품은 갤럭시S23 256GB 모델과 플러스 256GB 모델, 울트라 256GB·1TB 모델 총 4가지다. 삼성전자 한 직원은 "신제품이 출시되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할인 판매를 하는데, 이번엔 이례적으로 물량이 빨리 소진되면서 인기 모델의 경우 구매를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최고가 라인인업인 갤럭시S23 울트라 1TB다. 이 제품은 삼성 온라인샵 단독 모델이며 출고가는 196만2400원이다. 직원가로 50만원가량 저렴한 147

술 취해 주저앉은 여성 보더니 車 태웠다…못 내리게 막은 60대 실형 [내부링크]

술 취해 주저앉은 여성 보더니 車 태웠다…못 내리게 막은 60대 실형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술에 취해 길에 앉아 있는 20대 여성을 차량에 태워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감금 혐의로 기소된 A씨(63)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이 감금 혐의로 기소했지만 인정된 죄명은 감금치상이며 예비적 죄로 감금 혐의가 적용됐다. A씨는 2020년 9월 22일 오전 4시 30분쯤 대구시 달서구의 식당 앞길에서 술에 취한 채 인도에 쪼그려 앉은 B씨(29)를 발견한 뒤 자신의 차량에 태워 1.1 이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geralt, 출처 Pixabay A씨는 이동 중 정신을 차린 B씨가 하차하려고 몸을 일으키자 팔로 B씨의 가슴과 목 사이를 눌러 앉혔다. 이후 A씨는 차량을 아파트 앞 도로에 주차한 뒤 조수석에 앉은 B씨의 턱을 손으로 강하게 잡고 입을 맞추는 등 강제추행

살다 보면 소홀해질 수 있어…연락 없던 친구의 청첩장, 어쩌나 [내부링크]

살다 보면 소홀해질 수 있어…연락 없던 친구의 청첩장, 어쩌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평소 연락이 없던 지인으로부터 청첩장을 받으면 난감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누리꾼이 추천한 방법이 많은 공감을 얻어 화제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락 없다가 청첩장 대처법'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결혼식 축의금 기준에 대한 유튜브 쇼츠 영상에 한 댓글이 달렸는데 그 내용이 공감을 얻었다. 댓글 작성자 A씨는 "연락 없다가 결혼한다고 청첩장 오면 그냥 축하한다는 문자나 보내주면 된다"며 "여유 되면 축의금도 보내줄 수 있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사진=유튜브 캡처 A씨는 "내 연락처를 갖고 있다는 건 그 친구와 오래전의 작은 추억이라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주 오래 전의 작은 인연이라도 수년이 흘러 경조사 연락받으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축하할 일은 축하해주고 슬퍼할 일은 같이 슬픔을 나누는 게 도리라 생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돈 때문에

술 취해 손찌검에 덤터기까지…경찰들 보디캠 내돈내산 [내부링크]

술 취해 손찌검에 덤터기까지…경찰들 보디캠 내돈내산 2015년 11월부터 6년간 경찰이 시범운영한 보디캠. 해당 보디캠은 2021년 8월까지 운용된 후 현재 전량 폐기됐다. /사진=뉴스1 #. 서울 한 파출소에서 일하는 경찰관 A씨는 3개월 전 곤란한 일을 겪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던 30대 남성이 자신을 밀쳤다며 현장에서 A씨를 고소하겠다고 소리친 것이다. A씨는 남성을 밀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길이 없어 난처했다. 다행히 목격자들의 증언으로 누명을 벗었다. 이 일로 A씨는 보디캠을 구매해 사용 중이다. 몸에 부착해 현장 영상을 촬영하는 카메라인 보디캠 사용을 두고 경찰 내부가 시끄럽다. 억울한 일을 당할 가능성이 있는 일부 경찰관들은 보디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보디캠을 공식적으로 도입하기에는 아직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videoqueenstl, 출처 Unsplash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현재 경찰관들이 사용하고 있는 보디캠은 모두 개별

백종원 vs 김혜자 '편의점 도시락 대전' 눈앞 [내부링크]

백종원 vs 김혜자 '편의점 도시락 대전' 눈앞 CU, 가성비 높인 '백종원 도시락' 5종 16일 출시 점심값 폭등…연초 CU 간편식 매출 22% 증가 GS25, 이달 중순 '김혜자 도시락' 출시로 맞불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국민배우 김혜자씨가 편의점 도시락 시장에서 정면 격돌한다. 편의점 CU는 백종원 대표와 손잡고 이달 16일 품질과 가성비를 극대화한 ‘백종원 트리플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CU 백종원 도시락, 삼각김밥(사진=BGF리테일) 이번 백종원 시리즈의 대표 상품인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5500원)’은 백종원 간편식의 스테디셀러 반찬인 고추장 불고기, 간장 불고기와 마라 소스로 양념한 치킨 3종의 고기를 푸짐하게 담아 식당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고기 정찬을 즐길 수 있다. ‘트리플 머쉬룸 버거(3600원)’는 양송이, 새송이, 만가닥 버섯 3종과 두툼한 비프 패티에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 오일와 트러플 마

"잠깐 들고 사진만 찍은 꽃 팔아요"…꽃다발도 '중고거래' 활발 [내부링크]

"잠깐 들고 사진만 찍은 꽃 팔아요"…꽃다발도 '중고거래' 활발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 올라온 꽃다발 판매글. [파이낸셜뉴스] "오늘 쓴 졸업식 꽃다발 팔아요. 사진만 찍었어요" 졸업식과 밸런타인데이가 겹쳐 꽃 수요가 급증하자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사진만 찍은 꽃다발을 되판다는 판매글들이 올라오며 중고 꽃다발 매매가 졸업·입학 시즌의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 잡고 있다. anniespratt, 출처 Unsplash 12일 서울 마포구·영등포구 일대에서 접속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졸업식에서 주고받은 꽃다발을 되판다는 글들이 올라와 있다. 4~5만원대에 산 꽃다발을 2~3만원대에 되파는 식이다. 비누 등으로 만든 조화 꽃다발이나 인형이 포함된 꽃다발도 있었다. 이처럼 꽃다발 중고거래가 활발해 진 것은 꽃값이 '금값'이 된 영향이 크다. 고등학교 졸업생 학부모 오모씨(52·여)는 중앙일보를 통해 "예전에 2~3만원 수준의 꽃다발이 5만원이더라"며 "차라리 용돈으로

건보료 추가 납부 25만→55만명, 부수입 많은 직장인 이렇게나? [내부링크]

건보료 추가 납부 25만→55만명, 부수입 많은 직장인 이렇게나? 직장인 55만2282명이 2000만원이 넘는 월급 외 소득으로 건강보험료를 추가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연간 2000만원이 넘는 월급 외 소득으로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내는 직장인이 55만명을 넘어섰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더불어민주당·경기 용인병)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보험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연 2000만원 초과 소득을 올려 '소득월액 보험료'를 내는 직장 가입자가 55만228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직장 가입자 1959만4000명의 2.81%다. wocintechchat, 출처 Unsplash 소득월액 보험료는 회사에서 받는 월급에 부과되는 보수월액 보험료와 별개로 종합 소득에 부과되는 보험료다. 보통 주식 배당이나 임대 수입 등으로 얻은 수익을 가리킨다. 소득월액보험료를 납부하는 직장인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19년 18만2398명에서

'김창수 위스키'가 뭐길래...3일 밤새우고, 추첨 논란까지 [내부링크]

'김창수 위스키'가 뭐길래...3일 밤새우고, 추첨 논란까지 김창수(오른쪽) 대표가 10일 서울 역삼동 GS25 DX랩점에서 열린 김창수위스키 스페셜에디션 오픈런 행사에서 1호 구입자의 제품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GS리테일스페셜에디션 기획 상품에는 김창수위스키 엠블럼이 새겨진 전용 잔이 포함됐다. 사진=뉴시스 한국 위스키 제조장인 1호 김창수. 사진=연합뉴스 10일 서울 역삼동 GS25 DX랩점에서 열린 김창수위스키 스페셜에디션 오픈런 행사에서 구매자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GS리테일스페셜에디션 기획 상품에는 김창수위스키 엠블럼이 새겨진 전용 잔이 포함됐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의정부에서 이른밤 이곳에 와 이틀을 꼬박 기다렸는데 첫 구매자가 돼 영광이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GS25 DXLAB점에서 만난 ‘김창수위스키’ 1호 구매자 김우룡(22)씨는 “평소 와인25 플랫폼을 이용해 희귀한 위스키를 구매하고, 다른 위스키 오픈런에도 자주 간다”며 이같이

'난방비 폭탄' 고지서 보름 앞으로…중산층 대책 나오나 [내부링크]

'난방비 폭탄' 고지서 보름 앞으로…중산층 대책 나오나 이달 '난방비 폭탄' 고지서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의 중산층 지원 확대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역시 난방비 대란을 예상하면서 중산층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재정 당국인 기획재정부는 추가 지원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avantrend, 출처 Pixabay 12일 정치권 및 관가에 따르면 당정은 2월 난방비 고지서가 각 가정에 전달되는 이달 말까지 중산층을 대상으로 하는 도시가스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난방비 급등에 따라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에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최대 59만2000원의 도시가스비를 지원하고,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8만4000가구에도 같은 수준의 난방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예비비 1000억원과 기존 예산 800억원 등 1800억원을 투입

손잡이 안 잡아 '꽈당'…"치료비 1600만원, 버스기사 잘못?" [내부링크]

손잡이 안 잡아 '꽈당'…"치료비 1600만원, 버스기사 잘못?" 사진 한문철TV 유튜브 캡처 버스가 멈추기 전 짐을 들고 일어났다가 넘어진 승객에게 치료비 1600만원을 물게 될 처지에 놓인 버스 기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9일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버스 기사님이 치료비 감당도 힘들고 스티커까지 받게 되면 일하기 힘든 상황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prunk, 출처 Unsplash 이 영상에는 지난해 11월 29일 낮 12시 45분쯤 버스 기사가 승하차를 위해 정류소를 진입하려고 속도를 줄이던 중 자리에 앉아 있던 승객이 일어나 넘어진 사고 장면이 담겼다. 사고 전 버스는 제한속도 50 도로에서 22로 주행하다가 버스 정류장에 들어가기 전 16에서 6로 감속했다. 이때 한 승객이 가방을 메고 손에 짐을 든 채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승객은 버스가 정류장 진입을 위해 속도를 줄이자 중심을 잃고 그대로 넘어졌다. jhericoagulay

매형 주민번호로 1인실 입원한 30대, "돈 없다" 버티다 결국… [내부링크]

매형 주민번호로 1인실 입원한 30대, "돈 없다" 버티다 결국…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형의 주민등록번호로 1인실에 입원한 뒤 "돈이 없다"며 치료비를 내지 않은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이지수 판사)은 사기와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Clker-Free-Vector-Images, 출처 Pixabay A씨는 지난해 6월4일 오후 10시10분께 원주시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매형 B씨의 주민등록번호를 불러 주고 매형인 것처럼 속여 1인실에서 입원 진료받았다. 사흘간 입원 치료비 43만원 상당이 청구됐지만, 그는 속칭 '배 째라'는 식으로 치료비를 내지 않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미 같은 범행으로 2014년부터 여러 차례 처벌받은 A씨는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두 달여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tomspentys, 출처 Unsplash 재판부는 "치료비를 낼

업무 중 차사고 산재보험 처리 후 추가로 자동차보험·개인보험 청구 가능해요 [내부링크]

업무 중 차사고 산재보험 처리 후 추가로 자동차보험·개인보험 청구 가능해요 christopher__burns, 출처 Unsplash 우리 자동차보험 약관을 기준으로 하면 업무 중 자동차사고로 상해를 입게 된 경우 의무적으로 우선하여 산재보험으로 처리해야만 하는 경우와 산재보험과 자동차보험을 피해자가 선택적으로 처리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 업무 중 사고로 산재보험을 우선하여 처리하는 경우 산재보험 종결 후 산재보험에서 보상이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자동차보험으로 추가하여 처리가 가능한데 사고 경위가 애매하여 자동차사고임을 인지하지 못 하여 청구하지 못 하는 경우가 있어 그 사례를 정리해 본다. npi, 출처 Unsplash 어느 골프장에서의 사고이다. 1t 트럭에 달린 소형크레인으로 파이프 배관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에 들려있던 파이프가 돌아가면서 가까이서 작업을 하던 다른 인부의 다리를 충격하여 골절상으로 수술을 하게 되었다. 이 경우 산재보험으로 청구하여 치료비, 휴업급

"경미한 사고 단 한번 뿐인데"...자동차 보험 갱신 거부 '너무해' [내부링크]

"경미한 사고 단 한번 뿐인데"...자동차 보험 갱신 거부 '너무해'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경미한 사고 단 한번 뿐인데"...자동차 보험 갱신 거부 '너무해' 보험사 손해율 높을 경우 거절...공동인수제 활용 장기간 이용해 오던 자동차 보험 갱신이 거부돼 가입자와 보험사 간 갈등을 빚었다. 가입자는 경미한 사고 한 번으로 보험 갱신이 거부됐다고 주장했으나 보험사 측은 사고 이력 등이 고려됐으며 이 점은 고객에게 충분히 안내했다는 입장이다. _ks_, 출처 Unsplash 다른 보험사들은 경미한 사고로 보험 갱신을 거절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손해율이 높았거나 갱신 기준이 까다로워 거절된 것으로 봤다. 부산시 수영구에 사는 남궁 모(남)씨는 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을 가족 특약으로 10여 년간 이용해 왔다. 부부가 타는 중형차 이외에 아들이 모는 소형차도 2년 전 추가로 같은 보험사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다. 남궁 씨에 따르면 두 차량 모두 최근

보험연구원 “헬스케어, 간병인 없이도 고령자 독립 가능케 해야” [내부링크]

보험연구원 “헬스케어, 간병인 없이도 고령자 독립 가능케 해야” duzmanh26, 출처 Unsplash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보험업계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시, 고령자의 독립적 생활을 가능케 하는 전략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2일 보험연구원은 이같은 의견을 담은 ‘CES(세계가전전시회) 2023을 통해 본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를 발표했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고령자가 지속적인 사회 활동으로 삶의 재미를 충족시키도록 도움을 주는 헬스케어 서비스 전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보험산업은 다양한 일상생활 공간에서의 디지털 건강 데이터 수집·활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a11ok, 출처 Pixabay 디지털 헬스케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박람회 CES에서 주요 주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는 500여개 기업의 기술·제품이 전시됐다. 먼저 가정에서 이뤄지는 의료서비스가 크게 늘었다. 두 번째로 AI(인공지능) 분석이 확대

강화된 GA 비교·설명제도, 보험사 협조 없인 ‘무용지물’ [내부링크]

강화된 GA 비교·설명제도, 보험사 협조 없인 ‘무용지물’ 제도 시행 코앞인데…일부 보험사 정보 미제공 소비자 알권리 침해 우려…감독규정 개정 촉구 올해 하반기부터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한 보험 비교·설명제도가 강화되는 가운데, 실효성 제고를 위해선 제도적 뒷받침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보험회사의 정보 제공이 의무화되지 않은 탓에 여전히 상품 관련 정보를 제때 확인할 수 없는 데다, 생명·손해보험업계 통합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storyfuel, 출처 Unsplash 6개월 계도기간 후 하반기 본격 시행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GA는 올해 상반기를 보험 비교·설명제도 강화 계도기간으로 두고, 오는 7월부터 정식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보험상품 비교·설명제도는 500인 이상의 대형 GA 소속 설계사들이 보험계약 모집 시 3개 이상 보험사의 동종·유사 상품을 비교해 판매하는 제도로, 지난 2017년 4월부터 시행됐다. 기존에는

보험硏 "자율주행시대 대비한 보험 사고책임 재검토해야" [내부링크]

보험硏 "자율주행시대 대비한 보험 사고책임 재검토해야" 운행자에게 책임 귀속되는 현 제도, 공정성 문제 일으킬 것 (사진= 머니투데이DB)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앞서 보험 사고책임 배분제도를 재검토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레벨4는 특정지역에서 자율주행 장치가 전적으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단계이며, 레벨5는 지역과 상황에 관계없이 자율주행 가능한 단계다. 12일 기승도 보험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자율주행자동차 발전에 대응한 사고책임제도 개선 방향' 리포트를 통해 현재 사고책임 분배제도가 향후 공정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사고가 나면 운행자는 피해자에게 우선 배상해야한다. 이후 구상제도를 통해 운행자와 제작자 사이 책임배분이 이뤄진다. samuele_piccarini, 출처 Unsplash 현행 제도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의 자율주행 기능 작동 중 발생한 사고 중 원인불명인 경우에도 운행자가 책임을 진다. 원인불명 사고가

"한우 가격 하락 국면"...정부, 연중 20% 할인 판매 추진 [내부링크]

"한우 가격 하락 국면"...정부, 연중 20% 할인 판매 추진 2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직원들이 한우 농가 돕기 한우 할인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한우 도매가격 연착륙을 위해 추가 수요 2만4000t 창출과 평균 가격 대비 20% 인하 등 소비 촉진 대책과 농가 경영비 지원 금액 10% 확대안을 내놓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올해 한우산업 안정화를 목표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ryanalimon, 출처 Unsplash 최근 한우산업은 사육마릿수가 올해 358만두로 역대 최고치에 달하고 도축물량은 95만두로 전년 대비 8만두가 느는 등 내년까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공급물량 증가로 인해 한우 도매가격은 추세적 하락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봤다. 지난해 10월 이후 도매가격이 크게 하락해 평년보다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2023년 설 성수기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1월 한우 도

“이자 대신 내 드릴게요”…집주인의 눈물 흐른다 [내부링크]

“이자 대신 내 드릴게요”…집주인의 눈물 흐른다 역전세 이어 역월세까지…계약서 양식 공유도 올해 아파트 입주 늘어…전세시장 하락세 지속 우려 사진은 서울의 한 부동산.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다운 기자] #. 전세로 살고 있는 A씨는 최근 전세 계약 만기 3개월을 앞두고 집주인에게 역(逆)월세 제안을 받았다. 단지 내 전세 거래 가격이 1억5000만원 이상 하락한 상황인데, 집주인이 보증금을 더 내줄 돈은 없으니 대신 그 차익만큼 대출 이자를 내주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12일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 서비스 호갱노노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전국에서 발생한 아파트 역전세 사례는 2만7928건으로 나타났다. 3개월 내 역전세 최다 발생 지역은 경기도(1만 526건)였다. 뒤를 이어 서울(5139건), 인천(2345건), 부산(1628건), 대구(1337건) 순이었다. lukevz, 출처 Unsplash 역전세란 택 가격이 급락하면서 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해 임대인이 임

“감히 날 거절해?”…괴롭히고 퇴사까지 [내부링크]

“감히 날 거절해?”…괴롭히고 퇴사까지 게티이미지뱅크 구애거절→괴롭힘→퇴사 사례도 “직장인 11%, 원치 않는 구애 받기도” 직장 내 ‘강압적 구애’ 피해자 대부분 여성 직장인 9명 중 1명은 직장에서 원치 않는 상대방으로부터 지속적 구애를 받은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해 10월14일부터 21일까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11.0%가 이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PublicDomainPictures, 출처 Pixabay 직장갑질119가 운영하는 ‘직장 젠더 폭력 신고센터’에 지난해 9월1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접수된 제보 32건 중에서도 ‘강압적 구애’가 8건(25.0%)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자는 모두 여성이었다. 직장갑질119는 ‘집적대는 상사’에게 불편함을 표현하거나 사적 만남을 거절하면 헛소문을 내거나 업무로 괴롭히고 급기야 회사를 그만두게 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직장갑질119는

“이렇게 많이 벌었어?”...국민 놀라게한 은행들의 이자장사 [내부링크]

“이렇게 많이 벌었어?”...국민 놀라게한 은행들의 이자장사 [뉴스 쉽게보기] 서울 여의도 한 시중은행의 기업 대출 창구 <매경DB> 3년째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유행,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전쟁, 빠른 물가 상승으로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 행렬까지. 생각해보면 지난해는 참 힘든 시기였어요. 그런데 우리나라 은행들은 그야말로 ‘대박’이 났대요. 이번 주에 발표된 경영 실적을 보니까 하나같이 사상 최고 실적이에요. 금융 시장도 분명 혼란스러웠지만, 이런 혼란이 은행들을 수혜자로 만들어 줬던 거예요. 은행들의 성적표를 보고 많은 사람들은 ‘어려운 시기에 혼자 배를 불렸다’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어요. 은행들이 도대체 돈을 얼마나 많이, 어떻게 벌었기에 이런 비판이 나오는 걸까요? klimkin, 출처 Pixabay 얼마나 많이 벌었는데? 일단 국내 주요 은행을 보유한 4대 금융회사들의 실적을 통해 은행들이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는지 한번 살펴볼게요. 그저께(8일) 발표된 2022년 실적

"하루 만에 10만원 벌었어요"…인기 아르바이트의 정체 [내부링크]

"하루 만에 10만원 벌었어요"…인기 아르바이트의 정체 [이슈+] 사진=뉴스1 "취업 준비 중이다 보니 장기 알바(아르바이트)는 면접이 잡히면 일정을 바꾸기 어려워 꺼려져요. 대신 줄을 서주는 '오픈런(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대기하다가 뛰어가는 것) 알바'는 일정에 맞춰 줄을 서면서 회사 자소서(자기소개서) 준비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 선호해요" 취업준비생 이모 씨(27)는 최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새벽 4시부터 6시간 동안 줄을 서 10만원을 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씨와 같은 이유로 최근 경기 불황 속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 사이에서는 '오픈런 알바'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물건을 사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본인 할 일을 하는 동시에 돈도 최저임금(시간당 9620원)보다 높게 벌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다. 중고나라 사이트에 올라온 오픈런 알바 구인 공고들. /사진=중고나라 사이트 갈무리 중고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는 이달(10일 기준) 들어 27건의

요즘 유행 ‘둥근 당면’,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 이유 있다 [내부링크]

요즘 유행 ‘둥근 당면’,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 이유 있다 둥근 당면의 주원료는 일반 당면과 마찬가지로 고구마 전분이라 섭취 후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빠르다./사진=유튜브 채널 '떡복퀸' 같은 음식이라도 형태가 바뀌면 더 맛있게 느껴질 때가 있다. 대표적인 게 최근 등장한 원판 모양 ‘둥근 당면’이다. 둥근 당면의 주원료는 고구마 전분이다. 형태가 둥글다는 걸 빼면, 마찬가지로 고구마 전분이 주원료인 일반 당면과 비슷하다. 열량도 거의 같다. 오뚜기 옛날당면 500g은 1800kcal고, 소셜커머스에 유통되고 있는 천미방 둥글넙적당면은 500g에 1700kcal다. tipod, 출처 Unsplash 당뇨 환자라면 일반 당면이든 둥근 당면이든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당면에서 고구마 전분이 차지하는 함량은 약 90~100%에 달한다. 그야말로 탄수화물 덩어리다. 게다가 당면은 혈당지수(GI)가 95~100에 육박한다. GI는 식품 섭취 후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 빠르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얼어 죽어도 아이스”… 외신도 주목한 한국인의 ‘아아’ 사랑 [내부링크]

“얼어 죽어도 아이스”… 외신도 주목한 한국인의 ‘아아’ 사랑 온라인상에서 인기 있는 '얼죽아' 관련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해외 주요 매체가 한국의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문화를 분석했다. 10일(현지 시각) AFP통신은 ‘한국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랑’이라는 제목을 통해 한국인들이 계절과 관계없이 차가운 커피를 마시는 문화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얼죽아와 아아를 각각 ‘Eoljukah’, ‘Ah-Ah’ 단어 그대로 소개하며 한국에서는 한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따뜻한 음료보다 더 많이 팔릴 정도로 ‘국민 음료’로 자리매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케이팝 유명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 엔시티 드림(NCT DREAM) 재민 등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신다고 했다. asthetik, 출처 Unsplash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 음료는 전체 음료 매출 가운데 76%를 차지했다. 10잔 중 7잔 이상은 아

임차인 '호구' 취급한 집주인 혼쭐…댓글박수 터진 사연 [내부링크]

임차인 '호구' 취급한 집주인 혼쭐…댓글박수 터진 사연 계약 만료로 보증금 돌려 받으려 했더니 "지금 안 돼…싸게 살았으니 고마운 줄 알라" '김앤장법률사무소' 명함 보내자 바로 반환 grantlemons, 출처 Unsplash 무법자처럼 행동하는 일부 집주인들의 '갑질'을 참지 못하고, 전문성을 발휘해 임대인을 '혼쭐' 내준 법조인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9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집주인들 진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블라인드는 자신의 회사 이메일로 소속 직장을 인증해야만 가입할 수 있다. 또 글 작성 시 닉네임과 함께 직장이 표시된다. 작성자 A씨의 직장은 김앤장법률사무소였다. 서울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A씨는 "이사 한번 하려는데 환장파티다"라며 "도대체 (집주인은) 왜 이렇게들 이악스럽고 비겁한 거냐"라고 했다. 최근 살던 집이 계약 만료됐다는 A씨는 새집으로 이사하려고 준비 중이었다. keresi72, 출처

머스크가 '1억불 현상금' 건 이 기술, 삼성·현대차·SK·LG도 팔걷어 [내부링크]

머스크가 '1억불 현상금' 건 이 기술, 삼성·현대차·SK·LG도 팔걷어 [탄소포집, 2050년까지 현재보다 100배 커져야 '탄소 제로' 가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최고의 탄소포집 기술에 1억 달러(약 1200억원)를 포상하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1년 1월 뜬금없이 이런 트윗을 남겼다. 그리고 3달 뒤 '엑스프라이즈 탄소 제거(XPRIZE Carbon Removal)'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탄소포집 현상금'을 공식화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상금이 걸린 프로젝트였다. mahaveer8, 출처 Pixabay 머스크 CEO의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지구의 날(4월22일)까지 진행된다. 연간 1000톤(t) 규모의 이산화탄소(CO2) 포집 능력, 그리고 이 이산화탄소를 100년 동안 격리시킬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내는 이들에게 1억 달러를 주겠다는 것이다.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의 성공을 통해 '미래의 설계자'라고 불리는 머스크 CE

치과 가기 두렵다면… 칫솔 말고 평소 써야할 것들 [내부링크]

치과 가기 두렵다면… 칫솔 말고 평소 써야할 것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충치나 잇몸질환은 평소 관리만 잘해도 예방을 할 수 있다. 입냄새, 입마름 같은 사소한 불편감도 구강 위생을 신경쓰면 큰 걱정을 안해도 된다. 구강 위생을 책임지는 칫솔. 칫솔 말고도 여러 보조 용품들이 있다.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소개한다. ▷치실= 칫솔은 치아 사이 사이를 닦아내지 못한다. 음식물이 끼기 쉬운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치실을 사용하는 것. 치실은 원칙적으로 하루 3회 사용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적어도 자기 전엔 꼭 해야 한다. 간혹 치실을 사용한 뒤 치아 사이가 벌어졌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평소에 치실로 치아 틈새를 청소하지 않았다면 잇몸이 염증으로 부어 그 공간이 보이지 않는다. 꼼꼼한 치실질 덕에 염증이 가라앉으면 그 틈이 드러나고, 치실 때문에 치아 사이가 벌어졌다는 오해가 생길 수 있다. 치아 사이 공간이 넓다면 치실 대신

외로운 것도 서러운데...'배우자 유무', 혈당까지 좌우한다 [내부링크]

외로운 것도 서러운데...'배우자 유무', 혈당까지 좌우한다 photo 게티이미지코리아 배우자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낮은 혈당 수치를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오타와대와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대 공동 연구팀은 2004~2013 당뇨병 진단을 받은 적 없는 50~89세 성인 333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4년마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과 면담을 통해 결혼 또는 동거 유무, 연령, 소득, 직업, 흡연 여부, 신체 활동, 체질량지수, 사회적 관계 유형에 대한 정보도 수집했다. 이 중 참가자의 76%가 결혼 또는 동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ykjohnson, 출처 Unsplash 그 결과, 배우자가 있는 사람의 혈당은 혼자 사는 사람들보다 혈당 수치가 21%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결혼 관계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아졌다. 그러나 이혼이나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은 당화혈색소 수

자꾸 먹고 싶네..., 식욕 당겨 살찌게 하는 식품 6 [내부링크]

자꾸 먹고 싶네..., 식욕 당겨 살찌게 하는 식품 6 우리 입맛을 자극하고 식욕을 북돋아 살찌게 하는 음식들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맛있는 음식은 생각하기만 해도 입에서 군침이 돈다. 실제로 초콜릿이나 케이크 등 좋아하는 달콤한 디저트를 생각만 해도 우리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뇌에 기분 좋은 자극을 주는 것이다. 가끔 한번씩 맛있는 음식을 걱정 없이 즐기는 건 좋다. 하지만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아야 한다. 이런 음식들은 우리 입맛을 자극하고 식욕을 북돋아 살찌게 하기 때문이다. 자꾸 식욕을 부추기는 음식, 미국 건강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에서 소개했다. brookelark, 출처 Unsplash 1. 감자튀김과 탄산음료 보통 칼로리가 높고 설탕, 소금, 포화지방이 첨가된 가공식품은 식욕을 자극하는 최악의 음식이다. 손이 가는 걸 멈출 수 없을 만큼 과도하게 맛을 더하고 가공처리를 많이 거친 음식에는 탄산음료 및 기타 가당음료, 사탕, 아

점심, 이젠 '1만 원'도 모자라.."어디서 해결하나" [내부링크]

점심, 이젠 '1만 원'도 모자라.."어디서 해결하나" 직장인 평균 1만2,285원 "전년 대비 33.8%↑" 제주 등 지역별 9,000원~1만 원 안팎 기본 구내식당 등 문 닫고, 저렴한 업소 찾기 '난항' 햄버거 가격 '줄인상'.."끼니 떼우기 점점 곤란" 기세를 이어가는 물가 상승세에 식자재값이 죄다 올라, 점심 한 끼 챙기는게 여간 고역이 아닌 날들입니다. 최근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고물가 여파가 직장인 점심값에서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1만 원으로 점심 먹기는 더 쉽지 않아질 전망입니다. charlesdeluvio, 출처 Unsplash 주머니 부담을 덜었던 구내식당 등 '착한' 업소들은 점점 설 곳이 없어지면서 그나마 저렴한 편의점 도시락들로 수요가 몰리자 ‘오픈런’을 빚는 경우도 속출하는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점심을 해결할 곳은 더 찾아보기가 쉽지 않아지게 됐습니다. 그나마 부담없이 접근했던 패스트푸드업계까지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외식 비용 부담을 한층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 ‘초읽기’ [내부링크]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 ‘초읽기’ 2021년 보험사기 피해액 9434억원 금융당국 등 제도개선에 강한 의지 자동차 고의 사고 등 보험사기 적발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보험사기 피해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금융당국, 보험업계 등이 제도개선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 보험사기 적발 통계에 따르면 보험사기 피해액은 지난 2014년 5120억원부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21년은 9434억원으로 전년(8986억원) 대비 5% 상승했다. 보험사기는 고의로 사고를 발생시켜 보험금을 부당하게 취득하는 범죄다. jonathanborba, 출처 Unsplash 발생빈도가 잦을수록 보험사의 손해율이 높아지고 소비자의 보험료가 인상돼 심각한 문제로 인식된다. 최근 보험사기는 시대·환경 변화에 따라 살인·상해 등의 강력범죄가 늘어나고 SNS를 통해 공모하는 등 유형이 흉포화·조직화

‘갓성비’ 노브랜드도 6000원대…버거워진 ‘햄버거 플레이션’ 현실화 [내부링크]

‘갓성비’ 노브랜드도 6000원대…버거워진 ‘햄버거 플레이션’ 현실화 맥도날드·노브랜드버거 까지…연초부터 햄버거 인상 도미노 가격 인상 주기 1년→6개월로 짧아져…소비자 부담 전가 비판 맥도날드가 오는 16일 부터 주요 메뉴 판매가격을 평균 5.4% 올린다.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설아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연초부터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앞서 롯데리아와 KFC가 가격을 올린 데 이어 맥도날드와 노브랜드버거도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이미 수차례가격을 인상했던 햄버거 업계가 또 다시 가격을 조정하면서 ‘6개월 주기 인상’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주요 메뉴 판매가를 평균 5.4%, 노브랜드버거는 메뉴 23종 가격을 평균 4.8% 인상하기로 했다. 노브랜드버거는 15일부터, 맥도날드는 16일부터 조정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pablomerchanm, 출처 Unsplash 맥도날드는 메뉴 별로 가격이 최소 100원에서 최

6개월마다 올린다… 햄버거 가격 인상 왜 이러나 [내부링크]

6개월마다 올린다… 햄버거 가격 인상 왜 이러나 햄버거 업체들이 6~8개월에 한 번씩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한국맥도날드 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을 올린다. 주요 업체들이 이르면 6개월에 한 번꼴로 조정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와 노브랜드 버거가 이달 주요 메뉴 판매가를 인상한다. 맥도날드는 16일부터, 노브랜드 버거는 15일부터 조정된다. amir_v_ali, 출처 Unsplash 맥도날드는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5.4% 인상한다. 대표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각 300원씩 오른다. 탄산음료와 커피는 종류에 따라 1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비싸진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 일부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 다시 100~400원씩 올렸다. 노브랜드 버거는 주요 메뉴 23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4.8% 상향 조정한다. 대표 메뉴인 '

착한가격 수제버거 '프랭크버거', 대표 메뉴 기존 가격 유지 [내부링크]

착한가격 수제버거 '프랭크버거', 대표 메뉴 기존 가격 유지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수제버거 브랜드 프랭크버거는 대표 메뉴인 '프랭크버거'의 가격을 2019년 11월 브랜드 런칭 시의 가격인 3,900원으로 기존 가격을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근들어 KFC·맥도날드·노브랜드 버거등이 메뉴 가격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동네상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랭크버거'는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프랭크버거' 기본메뉴의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수제버거의 가장 큰 장점은 고급화된 버거 패티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에 있지만, 가격이 주기적으로 인상될 경우 소비자들의 가격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라며 "가격 인상은 가맹 본사에게는 이득이 되지만, 전국 가맹점주와 소비자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프랭크버거는 기본 버거인 '프랭크버거'의 가격 동결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shootdelicious, 출처 U

"설마 송중기가 고점이었나"…두 달 만에 1200억원 날아갔다 [내부링크]

"설마 송중기가 고점이었나"…두 달 만에 1200억원 날아갔다 [신현아의 IPO 그후] 래몽래인, 고점 대비 주가 '반토막' 엑시트·실적 부진 등 영향 주가 급락에 개미 무증 요구 회사 측 "당분간 계획 없어" "'재벌집 수익' 올해 본격 반영" 론칭 드라마도 다수 예정 배우 송중기. 사진=연합뉴스 래몽래인은 작년 연말을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인기와 함께 급부상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지 1년 만의 결과였다. 하지만 랠리는 '반짝'에 그쳤다. 초기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가는 고꾸라지기 시작했다. 불과 두 달 만에 고점 대비 '반토막' 난 주가에 개인투자자들은 분통을 터트리면서 무상증자를 요구하기까지 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래몽래인은 지난주 종가 1만9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2만원이 지지선이었지만 이마저도 무너졌다.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엔터주 전반으로 자금이 몰린 영향을 받았다는

2~3인 '핵가족' 급증…전용 59 소형면적 '국민평형' 자리매김 [내부링크]

2~3인 '핵가족' 급증…전용 59 소형면적 '국민평형' 자리매김 수도권 국민 평형이 전용 59로 변화하고 있다. 2~3인 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높은 집값 부담으로 실속 있는 소형 평형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어서다.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데일리안 = 배수람 기자] 수도권 국민 평형이 전용 59로 변화하고 있다. 2~3인 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높은 집값 부담으로 실속 있는 소형 평형대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12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2~3인 가구는 2019년 475만7032가구 2020년 486만4868가구 2021년 497만6919가구로 매년 늘고 있다. 2022~2023년에는 2~3인 가구가 더욱 늘어나 500만가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hannahbusing, 출처 Unsplash 2~3인 가구는 늘어난 반면, 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분양한

생보사 생존 보험금 '역대 최대'…장수 리스크 '눈덩이' [내부링크]

생보사 생존 보험금 '역대 최대'…장수 리스크 '눈덩이' 생존급여금 1년 새 2조7천억↑ 영업 환경 악화 속 악재 겹겹 보험 계약 이미지.연합뉴스 국내 생명보험사 고객들이 사망하지 않음으로써 받아간 이른바 생존 보험금이 1년 새 4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연금보험 지급액이 누적되고, 의료 기술의 발달로 생존율이 높아진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가뜩이나 영업 환경 악화에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는 생명보험업계에 눈덩이처럼 쌓이는 장수 리스크는 무거운 숙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1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23개 생보사들이 지급한 생존급여금은 총 15조6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6%(4조2020억원) 늘었다. 생존급여금은 계약 만기나 중도해지, 상해·입원 등에 따른 보험금 외에 생존을 이유로 지급된 돈으로,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과 대비되는

하나생명, 민원 급증 이유 살펴보니 설계사 이직률 1위…“보험 관리는 누가 하나요?” [내부링크]

하나생명, 민원 급증 이유 살펴보니 설계사 이직률 1위…“보험 관리는 누가 하나요?”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하나생명이 보험설계사 이직률 분야에서 ‘불명예 1위’를 기록했다. 하나생명 보험설계사 10명 중 9명이 처우 문제로 회사를 떠나다보니 설상가상으로 보험계약 관리 미비로 인한 소비자 민원도 속출하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하나생명 보험설계사 정착률은 10%로 생명보험업계 최저 수준이다. 보험 계약 관리자 부재로 인해 하나생명 소비자 민원도 증가세에 있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생명보험협회 공시 기준 작년 4분기 하나생명에 대해 제기된 민원은 70% 급증했다. 하나생명 보험설계사 이직의 주된 요인으로는 처우 문제가 지목된다. 보험설계사뿐만이 아니라 하나생명 직원도 처우 문제로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열 현 하나은행장, 전 하나생명 사장을 비판하는 현수막이 서울 을지로 하나생명보험 본사 정문에 걸리기도 했다

[광고로 읽는 경제] 현대해상 굿앤굿 어린이보험 [내부링크]

[광고로 읽는 경제] 현대해상 굿앤굿 어린이보험 DB손보, 메리츠, KB손보와 2위 경쟁 버거워 원조 어린이보험 총력…경쟁사 상품 강화에 ‘촉각’ 우리는 날마다 아침에 눈을 떠 잠자리에 들 때까지 상업광고(CM, Commercial)에 무의식적으로 노출됩니다. 광고의 정의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의도적 유료 커뮤니케이션 활동’임을 상기할 때, 기업의 광고 활동에는 분명 목적이 있습니다. 잠재 고객들의 생각을 바꾸려는 기업의 메시지를 잘 분석하면 역으로 각 기업들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략을 읽어낼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각 기업들의 광고를 분석하고 그 숨은 의미를 찾아봅니다. <편집자 주> 이정재와 허성태를 내세운 현대해상의 기업 이미지 광고(출처=현대해상) 최근까지 이정재와 허성태 등 빅모델을 내세워 ‘마음에서 시작된 보험’, ‘보험에 대한 현대적 생각’ 등 기업 이미지PR에 주력하던 현대해상이 새해 들어 ‘굿앤굿 어린이 보험’을 소재로 대대적인 광고를 진행 중입니다

손해보험 영역 뛰어든 생명보험 업계...배경은 [내부링크]

손해보험 영역 뛰어든 생명보험 업계...배경은 운전자보험·펫보펌 눈 돌리는 생보사들 저출산·고령화, 유동성 리스크…새 먹거리 발굴 시급 쿠키뉴스 자료사진. 생명보험사들이 손해보험사 영역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주요 먹거리였던 종신보험과 변액보험 수요가 줄어들며 새로운 시장 개척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새해 첫 신상품으로 재해사고 관련 보장을 총망라한 ‘넘버원 재해보험 2301’을 출시했다. 47종의 특약으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보험 소비자 본인에 맞는 플랜을 선택할 수 있는데, 그동안 판매하지 않았던 자동차사고부상치료(이하 자부치)와 교통사고부상지원 특약이 포함됐다. 같은달 흥국생명 역시 상해보험 상품인 ‘다사랑통합보험V2’를 개정하고 신규 특약으로 자부치 특약을 넣었다. 자부치는 자동차 운행 여부와는 관계없이 일어난 교통사고, 즉 운전중교통사고와 보행중교통사고를 포함한 모든 교통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경우 부상급수별로 보상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실손보험 간소화' 삐걱… 중계기관 선정 난항 [내부링크]

'실손보험 간소화' 삐걱… 중계기관 선정 난항 의료기관→보험사 '자동청구 제도' 정부 적극 추진…의료계 반발 여전 '중계기관' 심평원 대신 보험개발원 등 언급 진료 관련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 이코노믹리뷰 DB 보험업계 숙원인 ‘실손보험 청구절차 간소화’가 삐걱대고 있다. 정부가 최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 해당 내용을 담아 적극 추진 의사를 밝혔지만 이해 당사자인 의료계는 물론 보험업계의 반응도 떨떠름해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추진 태스크포스(TF)’는 보험료 중계기관 선정을 상반기 중 마무리하고, 의료계 등 각계 의견 수렴 후 올 하반기부터 간소화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실손 청구 간소화는 진료 후 의료기관이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사에 온라인으로 직접 전송하는 제도다. 시행 시 보험 가입자가 진료비 세부 내역서와 종이 영수증을 매번 보험사에 제출하는 수고를 크게 덜 수 있다. bas

출시 넉 달 된 ‘카카오손해보험’, 손해율은 4500%에 보험 상품도 한정적...시장 기대 한참 못 미쳐 [내부링크]

출시 넉 달 된 ‘카카오손해보험’, 손해율은 4500%에 보험 상품도 한정적...시장 기대 한참 못 미쳐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던 카카오의 보험 진출이 작년 10월 카카오손해보험이 출범으로서 이뤄졌다. 당시 보험업계에서는 빅테크를 등에 업은 카카오손해보험의 등장으로 업계 내 밥그릇 싸움이 치열해질 것이란 우려와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포함한 손해보험 업계 전반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공존했다. 그러나 카카오손해보험의 출시 넉 달이 지난 지금 카카오손보 성적은 처참했다. 손해율 관리에 실패해 지난해 11월 기준 손해율이 4573%에 달했으며, 카카오손해보험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카카오페이는 영업손실 455억원이 발생하는 등 적자 늪에 빠졌다. 이에 <본지>는 카카오손해보험의 현재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카카오페이보험 (사진출처=카카오페이손해보험 홈페이지 캡처) 손해율 관리 애 먹는 카카오손해보험, 단순 사업 초기라서?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10일 금융

자가용으로 배달 중 사고 나면 큰일…이렇게 대비하세요 [내부링크]

자가용으로 배달 중 사고 나면 큰일…이렇게 대비하세요 [아는보험] 개인車로 배달·운송하는 ‘유상운송’은 면책대상 개인용 車보험·운전자보험으로 보상 불가 배달플랫폼 車보험이나 유상운송 약관 가입해야 영업용 운전자보험 가입시 형사책임 비용 보장도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자동차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 A씨는 회사와 집 동선을 따라 시간을 쪼개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졸음운전으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추돌하는 큰 교통사고를 내고 말았다. 상대 운전자는 진단 3주 상해를 입었고 1000만원 가량의 차량수리비도 발생했다. A씨는 보험 처리를 위해 보험사에 접수했지만 “유상운송 중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대인배상1을 제외한 모든 담보가 보상이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종합보험처리가 되지 않자 상대 운전자는 경찰에 신고해 형사합의금, 벌금까지 발생하는 상황이 됐다. mbaumi, 출처 Unsplash 최근 개인용 승용차나 이륜차(오토바이)를 활용해 음식 배달 및

"500원짜리 컵라면 최고 인기"… 탑골공원 앞 '어르신들의 당근마켓' [내부링크]

"500원짜리 컵라면 최고 인기"… 탑골공원 앞 '어르신들의 당근마켓' 묵혀둔 중고물품 공원 인근서 판매 고물가 장기화, "용돈벌이로 쏠쏠" 주변 상인 고충 호소, 구청도 '난감'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종로3가 대로변에서 노인들이 중고 물품을 흥정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9일 오전 11시 서울지하철 1ㆍ3호선 종로3가역 1번 출구 앞. ‘노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탑골공원으로 가는 길목이다. 이곳에선 매일 이맘때가 되면 익숙한 풍경이 펼쳐진다. 천이나 비료포대, 박스 등으로 좌판을 깐 노인들이 주섬주섬 물건을 하나둘씩 꺼내놓는다. 신발부터 모자, 가방, 시계, 전자기기, 망원경, 컵라면까지, 말 그대로 없는 게 없는 만물시장이다. 시끌벅적한 모습이 영락없는 ‘오프라인 당근마켓’을 연상케 한다. 고물가의 여파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최근 거리두기 해제까지 겹치면서 7080 어르신들마저 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태려 거리로 나서고 있다. 인근 도매 시장에서 물건을 떼어다가

100억원대 탈세 누구?…'연예인, 유튜버 대상 세무조사 착수' [내부링크]

100억원대 탈세 누구?…'연예인, 유튜버 대상 세무조사 착수' 핵심요약 국세청, 신종업종·지역토착 사업자 84명 세무조사 연예인, 유투버, 인플루언서, 게이머, 운동선수 등 다수 현금매출 신고 누락, 차명계좌 이용 등 수법도 다양 슈퍼카·주택·사치품 구입 법카로는 해외여행·피부관리· 자녀교육 오호선 국세청 조사국장이 9일 세무조사 착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국세청 제공 국세청이 1인 기획사나 SNS, 플랫폼 등 신종호황 분야에서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연예인과 유튜버 등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이들 중에는 100억원대 세금 탈루자도 포함됐다. 국세청은 연예인 등 인적용역사업자와 유튜버, 플랫폼 사업자, 지역토착 건설업· 유통업자 등 모두 84명에 대해 세금 탈루혐의를 확인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Alexas_Fotos, 출처 Pixabay 이 가운데 연예인·운동선수·웹툰 작가 등 인적용역사업자는 18명이다. 연예인 A는 가족명의의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삼성 vs 애플 페이전쟁…다가온 '카드의 종말' [내부링크]

삼성 vs 애플 페이전쟁…다가온 '카드의 종말' 애플페이 상륙에 카드사 ‘노심초사’ 오픈페이는 뒷전…애플페이 참전 ‘고심’ 현대카드 한정 애플페이라는 단점 존재 “소비자 후생 측면서 쟁점 가능성도” [이데일리 정두리 이명철 기자] 애플이 간편결제서비스인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애플페이 국내 상륙을 공식화하면서 6개 카드사들이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이미 빅테크들의 간편페이시장 진출로 시장 점유율이 줄어든 상황에서 삼성페이에 이어 애플페이까지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면 사실상 실물카드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해외에서 제기됐던 애플페이의 반독점 이슈가 한국에서도 옮겨붙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애플페이 상륙에 카드사 ‘노심초사’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은 최근 몇 년새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간편결제 서비스 관련 국내 1일 평균 거래 금액은 2020년 4009억원, 2021년 5590억원

부르는 게 값?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되네…보험가입률은? [내부링크]

부르는 게 값?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되네…보험가입률은? 10명 중 8명 "강아지 진료비 부담"…보험 가입률은 1% 안 돼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많지만 정작 보험 가입률은 1%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9일)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반려동물 보험 시장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인용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82.9%는 동물병원 진료비가 부담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내 반려동물 보험 가입률은 0.8%에 그쳐 스웨덴(40%), 영국(25%), 미국(2.5%) 등 선진국보다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heflouffy, 출처 Unsplash 반려동물 보험은 보험사 입장에서도 리스크 관리가 쉽지 않아 차별화된 보험상품 개발과 공급이 미흡하며, 관련 상품 판매 또한 삼성화재 등 일부 보험사에 집중된 상황입니다. 또한 수술과 입·통원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피부, 구강, 탈구 질환이 기본 계약 또는 특약으로 제공되는지 여부를 제외하고

빚 다이어트 나선 가계, 한달만에 1년치 갚았다 [내부링크]

빚 다이어트 나선 가계, 한달만에 1년치 갚았다 금리인상·집값 하락·상여금 수입 맞물려 역대급 랠리 |소비 위축 우려도…금융위 "가계 대출 흐름 예측 어렵다" neonbrand, 출처 Unsplash 소비자들이 신발 끈과 허리띠를 단단히 동여맸다. 빚 다이어트를 위해서다. 올해 1월 한 달 동안 갚아버린 빚(8조원)이 지난 한 해 동안 상환한 규모 8조7천억원에 육박했다. 예상보다 급격했던 고금리에 놀란 소비자들이 집값 하락까지 겹치면서 빚 청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빚을 줄이긴 해야겠지만, 자칫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지도 우려한다. 9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권 전체의 가계대출은 2021년만 하더라도 107조5천억원이나 늘었다. 글로벌 금리 인상이 본격화한 지난해에는 8조7천억원 줄었다.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5.6%로 전년 말(2.79%) 대비 2.81%포인트(p) 올랐다. 게다가 부동산 가격까지 하락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종합소득세 : 초보 사장님을 위한 종합소득세 절세 팁 8가지 [내부링크]

초보 사장님을 위한 종합소득세 절세 팁 8가지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1. 세금 신고할 때 영수증 모두 제출하는 건 아니에요 종합소득세 신고가 처음이신 사장님들 중에서는 세금을 신고할 때 경비처리하려는 모든 지불 내역에 대해 세금계산서, 계산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매출전표와 같은 법정지출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는데요. 세금 신고 시 모든 지출 내역에 대한 영수증을 제출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세금을 신고할 때는 업체가 갖고 있는 법정지출증빙자료를 통해 산출된 내역을 비용으로 처리해 신고하시면 되는데요. 다만 세법에 따라 이 같은 영수증을 신고 이후 5년 동안 보관하셔야 하는 의무는 있습니다. 만약 국세청에서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면 이 영수증을 소명자료로 제출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세금 신고 때는 영수증을 제출할 필요 없이 보관만 잘 하시면 됩니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2. 종합소

인적용역 사업소득으로 인정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내부링크]

인적용역 사업소득으로 인정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falco, 출처 Pixabay 사업체를 운영하다 보면 때론 외부 전문가, 프리랜서로부터 인적용역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할 경우가 생기는데요. 디자이너에게 디자인을 의뢰하거나, 사진 작가에게 촬영을 의뢰하거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세법에서는 이처럼 외부 전문가로부터 인적용역 서비스를 제공받았을 경우 외부 전문가에게 지급하는 금액을 인적용역 사업소득으로 분류해 소득세를 원천징수한 뒤 대가를 지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만약 업체 측에서 원천징수를 하지 않은 채로 대가를 지불하면 용역 제공자가 부담해야 할 소득세를 업체 측이 부담하게 되죠. geralt, 출처 Pixabay 이번 글에서는 어떤 소득이 인적용역 사업소득으로 분류되는지, 사업소득과 기타소득의 차이는 무엇인지, 그리고 사업소득에 대한 원천징수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립적이고, 직업적으로 서비스

5000원에 빅맥 못 먹는다…1년에 3번 가격 올린 '버거플레이션' [내부링크]

5000원에 빅맥 못 먹는다…1년에 3번 가격 올린 '버거플레이션' 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 모습. 뉴스1 버거 프랜차이즈들이 가격을 또 올린다. 최근 1년 새 가격을 세 차례 인상하는 기업도 있다. 고물가에 버거 가격까지 높아지는 ‘버거플레이션(burger+inflation)’이 현실화하고 있다. 10일 맥도날드는 이달 16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100~400원씩, 평균 5.4% 인상한다고 밝혔다.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300원씩 오른다. 탄산음료와 커피는 100∼300원 인상한다.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맥도날드는 앞서 지난해 2월에도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최근 1년여 사이 가격을 세 차례 올린 셈이다. 이날 신세계푸드도 15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메뉴 23종의 판매 가격을 평균 4.8% 올린다고 밝혔다. 대표 메뉴인 ‘NBB 오리지널 세트

‘손보 1위’ 삼성화재, 팔 땐 설명 누락·줄 땐 보험금 삭감…9억원 철퇴 [내부링크]

‘손보 1위’ 삼성화재, 팔 땐 설명 누락·줄 땐 보험금 삭감…9억원 철퇴 과징금·과태료 9억 6500만원 중요사항 설명 의무 위반 등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 삼성화재 제공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보험 계약을 할 때는 중요 사항 설명을 빠뜨리고, 기존 계약을 해지시킨 반면 보험금을 지급할 때는 부당하게 보험금을 삭감해 금융당국으로부터 9억원이 넘는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삼성화재에 대한 검사 결과 보험 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에 관한 금지 행위 위반, 중요 사항 설명 의무 위반 등을 적발해 과징금 6억 8500만원과 과태료 2억8000만원을 지난 7일 부과했다. hanzlog, 출처 Unsplash 삼성화재는 지난 2016~2021년 522건의 새로운 보험 계약에 대해 기존 계약의 기간과 예정 이자율 등을 비교해 알리지 않고 새로운 보험 계약을 청약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보험 계약을 부당하게 소멸시킨 행위도 적발됐다. 보험사는

보험금 덜 주고, 불완전 판매까지…삼성화재 9억원 상당 제재 [내부링크]

보험금 덜 주고, 불완전 판매까지…삼성화재 9억원 상당 제재 삼성화재가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부당하게 적게 주고,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채 보험 상품을 판매했다는 등의 이유로 금융당국 제재를 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삼성화재에 대해 과징금 6억8천500만원, 과태료 2억8천만원를 부과했다고 오늘(10일) 공시했습니다. 금감원 조사 결과 삼성화재는 고객들에게 마땅히 줘야 하는 보험금과 지연이자 등을 부당하게 적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153건의 보험계약에 대해 보험약관에서 정한 내용과 다르게 보험금 2천100만원을 부당하게 삭감하거나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Firmbee, 출처 Pixabay 일례로 삼성화재는 동맥관 개존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생후 6개월 환아에게 투여한 영양제 투여비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영양제가 치료 목적으로 투입된 경우 약관상 보험금 지급사유에 해당하는데도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보

메리츠화재 필수 가입보장담보 - 간병인 지원일당 [내부링크]

간병인 지원일당 내 월급은 그대로인데 모든 게 다 오른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소비자물가 역대최고! 금리도 계속 오르는 중.. 간병인 수가도 계속 오르고.. 그마저도 구하기 어렵다..ㅠㅠ 환자 상태 별로 추가요금.. 구해도.. 일부 간병인의 갑질과 횡포.. 환자를 볼모로 무리한 촌지요구.. 자격미달의 간병인 존재.. 개인이 ‘사설 간병인’을 부를 때 ‘간병인 사용일당’ 가입 고객 실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필요할 때 쓰고 싶은 간병인.. 힘들게 구해도 말 안 통하는 외국인.. 웃 돈주고 구해도 2-3일만에 그만두고.. 휴가비 / 코로나비용은 부지기수.. 메리츠화재 고객이 ‘간병인’을 부를 때 간병인 지원 vs 사용일당 비교 보셨습니까? 어떤 간병인 보험이 편리할까요? 내가 가입한 간병인 일당은 지원일당인지 사용일당 인지 꼭 체크하세요! 안할꺼면 하지말고 할꺼면 제대로 가입하세요~~

"임자 없는 노다지" 토큰증권 잽싸게 뛰어든 증권사 [내부링크]

"임자 없는 노다지" 토큰증권 잽싸게 뛰어든 증권사 금융위 발행·유통 허용… 'STO 시대' 개막 조각투자 플랫폼 미래먹거리로 선점 나서 증권사별 토큰증권 투자 현황 /그래픽=정기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증권사들이 토큰 증권(STO)에 몰리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법 안에서 토큰 증권의 발행과 유통을 허용하고 관련 규율 체계 정비를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다. 토큰 증권이란 분산 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이다. 보유 주식이나 수익 증권을 토큰 형태로 증명한다. 실물 증권과 전자 증권에 이은 새로운 발행 형태로 증권성을 갖춰 가상자산과는 구분된다. 현재 금융당국은 토큰 증권을 사고 팔 수 있는 유통시장의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투자계약증권과 수익증권의 다자간 거래를 매매 체결할 수 있는 장외거래중개업 인가를 신설할 예정이다.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 방안 후속으로 디지털자산, 토큰 증권 관련 법령 개정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보사 '지급 못한' 보험금 1천억…안팎으로 부담 '왜' [내부링크]

손보사 '지급 못한' 보험금 1천억…안팎으로 부담 '왜' 1340억원으로 1년새 200억원 증가 이미지 실추 우려…미지급≠부지급 픽사베이 손해보험업계가 고객에게 아직 지급하지 못한 보험금이 1년 새 200억원 넘게 불어나며 2년째 1000억원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고객에게 돌려줘야 하는 돈이란 점에서 보험사의 이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아울러 보험사가 보험금을 내주기 꺼리는 부지급과 오인되며 업계 이미지에도 손실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 10곳의 미지급 보험금은 지난해 3분기 말 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203억원) 증가했다. 2년 연속 1000억원을 넘겼다. 미지급 보험금은 만기가 지났거나 지급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가입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을 가리킨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보험금 수령 사유가 확실하고 지급이 확정됐음에도 이 사실을 모르거나, 연락이 닿지 않은

'킥스'기준 자본비율 RBC보다 악화되는 보험사는? [내부링크]

'킥스'기준 자본비율 RBC보다 악화되는 보험사는 ABL생명·IBK연금보험·KDB생명 킥스비율 100% 미만 우려…5년간 적기시정조치 유예 보험업권에 신지급여력제도(K-ICS)와 새 회계기준(IFRS17)이 처음으로 시행되면서 바뀐 제도에 따른 회사별 지급여력비율 변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종적인 공식 수치는 6월 경 나오지만 몇몇 특징적인 회사들의 경우 대략적인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지급여력비율이 기존 RBC 제도에서보다 새로 도입된 K-ICS(킥스) 기준 비율이 더 낮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한 보험사 고위 관계자는 "RBC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말 100%가 안되는 회사가 MG손해보험 정도이지만 K-ICS비율로 전환해봤을 때 100%가 안되는 회사들이 여럿 있다"며 "금융당국과 의견 교환 과정에서 몇몇 회사들이 언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급여력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의 자본건전성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 보험사에

“보험사 부당행위 그만”…자보 개정안 홍보나선 한의사 단체 [내부링크]

“보험사 부당행위 그만”…자보 개정안 홍보나선 한의사 단체 대한한의사협회, 자동차 보험 환자 진료권 보호하기 위한 포스터 제작 자동차보험 진료비 거짓청구, 과잉진료 등 불명예 회복 목적도 자동차보험 관련 보험사 부당행위 방지 위한 포스터.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 단체가 개정된 자동차보험 관련 환자 권익 보호를 위해 직접 나섰다. 일부 한의원의 자동차보험 진료비 거짓청구 사건, 한의원 자동차보험 환자 과잉진료 지적 등 불명예로부터 회복하기 위한 처세로도 해석된다. 9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 이하 한의협)가 보험사의 부당행위로부터 자동차보험 환자의 권익과 진료권을 보호하기 위한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의 모든 한의의료기관에 배포했다. 올해부터 ‘경상환자 4주 초과 진료 시 진단서 제출 의무화’ 등 개정된 자동차보험 약관이 적용되면서, 일부 보험사들이 이를 악용해 조기합의를 종용하는 등 정당하게 치료 받을 환자의 권리를 빼앗고 의료인의 진료권마저 심각히 침해하는 사례들이 빈번하게 발생하

한의계, 자동차보험 약관 개정 관련 반발 [내부링크]

한의계, 자동차보험 약관 개정 관련 반발 보험사 부당행위 신고하고 심평원 앞 총궐기 대회 강행 올해부터 경상환자 4주 초과 치료 시 진단서 제출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보험(이하 자보) 개정 약관이 적용되면서 한의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보험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대상으로 본격 움직임을 시작했다. 최근 보험사 부당행위 신고를 홍보하고 나섰으며 지난 8일에는 대한한방병원협회와 함께 원주 심평원 앞에서 총궐기 대회를 개최했다. 한의협은 9일 "보험사의 부당행위로부터 자보 환자의 권익과 진료권을 보호하기 위한 포스터를 모든 한의의료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_ks_, 출처 Unsplash 일부 보험사들이 개정된 자보 약관을 악용하며 환자에게 조기 합의를 종용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한의협은 보험사들이 환자에게 조기합의를 종용하는 사례를 수집해 포스터에 구체적으로 게시해 경각심을 높였다. "치료를 받을 수록 합의금이 줄어든다

심평원 환자정보, 보험상품 개발에 쓰였다…'악용' 가능성에도 허용 [내부링크]

심평원 환자정보, 보험상품 개발에 쓰였다…'악용' 가능성에도 허용 보험업계, 보험급 지급 줄이려는 의도로 열람했을 가능성 목적 알고도 보여준 심평원도 문제…건보공단과도 엇박자 15일 광주 북구 오치동에 위치한 한 지정 의료기관에 환자들이 뒤섞여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2022.03.15/뉴스1 News1 이수민 기자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공익 목적의 환자 의료정보 열람을 허용한 바 있으나 오히려 보험업계는 보험상품을 만드려 들춰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보험사들이 "새 상품을 개발하고 싶다"는 요청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별다른 제한없이 열람을 허용하고 있었다. 심평원의 관리 부실로 보험사들은 이미 상품 개발까지 마쳐 가입자 거절·차별이나 보장축소 목적 등 악용 소지가 예상된다. 데이터 열람요청에 심의라도 철저히 하라는 비판과 함께 개인정보가 악용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심평원 제공

"빚부터 갚자" 1월 은행 가계대출, 19년만 최대폭 감소 [내부링크]

"빚부터 갚자" 1월 은행 가계대출, 19년만 최대폭 감소 지난 1월 은행 가계대출이 1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해당 통계 작성 이래 1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1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1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8조원 줄어들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감소세를 이었다. 대출항목별로 보면 지난달 전 금융권 주담대가 통계 집계 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고 기타대출 감소폭도 확대됐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주담대는 전세대출(-1조8000억원)과 상호금융 등 비은행권 주택담보대출(-6000억원)을 중심으로 1월 -6000억원 감소했다. 기타대출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전월(-5조2000억원) 대비 감소폭이 확대돼 지난달 7조4000억원 감소했다. 은행권·2금융권 모두 가계대출이 줄었다. 특히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4조6000억원 줄었는데 이는

하루에 한대꼴로 팔았다…현대차 판매왕 "술 끊은 지 15년" [내부링크]

하루에 한대꼴로 팔았다…현대차 판매왕 "술 끊은 지 15년" 코로나 2년 연속 현대차 '판매왕' 김기양 영업이사 비결 2년간 815대 '하루 한대꼴' 팔아 출고대기·신차고객과 매일 전화 단체문자 대신 편지로 소통 감동받은 고객이 지인 또 소개 “술 끊은 지 15년이 넘었습니다. 술 접대하고 숙취에 시달리느니 전화 한 통 더 돌리는 게 영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죠.” 2021년과 2022년 연속으로 현대자동차 ‘판매왕’ 왕관을 쓴 김기양 대전지점 영업이사(사진)는 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판매 비결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1년 423대, 작년 392대를 판매했다. 하루에 한 대 이상 판 셈이다. 그가 입사한 1991년 10월 이후 판매한 차는 총 5765대다. 대전 유성 출신인 김 이사는 대전에서만 32년 근무했다. 지역 인맥이 도움이 될 법했지만, 그는 동창 모임 한 곳에만 주기적으로 나갈 뿐이다. 김 이사는 “술을 끊은 지 15년 이상 돼 술자리에서 쌓은 인맥은 없다”

지난해 개인정보 331억원어치 보험사에 팔렸다 [내부링크]

[단독]지난해 개인정보 331억원어치 보험사에 팔렸다[돈벌이 된 개인정보] [헤럴드경제=김빛나·김영철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대형 쇼핑몰, 홈쇼핑, 카드사 등이 보험사에 판 개인정보가 3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5년 전에 비해 6배 이상 늘어났다. 개인정보를 제공한 일반소비자들은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판매되고, 얼마에 판매되는지 모르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확보한 ‘보험사 개인정보 구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 4곳과 손해보험사 5곳이 구입한 개인정보는 총 331억5600만원어치였다. 대형 온라인쇼핑몰과 카드사 등 26곳이 이 보험사들에 개인정보를 팔았다. 특히 개인정보를 가장 많이 사들인 생명보험사 3곳이 구입한 개인정보만 300억원에 달했다. 5년 전에는 58억원 수준이었다. 보험사가 개인정보를 많이 사들이지만 업권을 확장하면 개인정보 거래 규모는 훨씬 늘어난다. 최근 5년

비트코인, 美 연준 매파 발언 여파로 하락세… 2만3000달러 하회 [내부링크]

비트코인, 美 연준 매파 발언 여파로 하락세… 2만3000달러 하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롯한 연준 고위 인사들이 잇따라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쏟아내면서 위험자산의 투자심리가 약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8시5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1.32% 내린 2만29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iq501, 출처 Pixabay 시가총액 2위 코인인 이더리움은 전거래일 보다 0.92% 내린 16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65% 내린 2926만원이다. 이더리움은 0.38% 내린 210만원에 거래 중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이

구글 '바드' 오답에 망신·알리바바도 '챗GPT' 전쟁 참전 外 [내부링크]

[글로벌 비즈 브리핑] 구글 '바드' 오답에 망신·알리바바도 '챗GPT' 전쟁 참전 外 구글, MS에 '맞불'...생성형 AI 검색 공개 '챗GPT'가 쏘아올린 인공지능(AI) 경쟁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대표 빅테크들이 하루꼴로 잇따라 신기술 공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검색 엔진 '빙'에 AI챗봇을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맞서 다시 반격에 나섰습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행사를 열고 AI기반 새 검색 기능에 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DeltaWorks, 출처 Pixabay 구글은 복잡한 질문에 대해 짧은 답변이나 토막 정보, 외부 링크 제공에 그쳤던 기존의 반응보다 더욱 직접적이고 상세한 텍스트 답변을 내놓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검색 기능에서 이미지와 동영상을 활용하는 방안, 또 인공지능으로 구동되는 강화된 지도 기능 등도 선보였습니다. deepmind, 출처 Unsplash 프라바

음료 꽉 차 있던 냉장고 '텅텅'…잘나가던 회사 발칵 뒤집혔다 [내부링크]

음료 꽉 차 있던 냉장고 '텅텅'…잘나가던 회사 발칵 뒤집혔다 "임차료·간식비 아껴 월급 준다" 허리띠 졸라매는 스타트업 비용 다이어트 돌입한 벤처기업 IMF 시절처럼 '아나바다' 바람 불어 강남 대신 스타트업 입주 공간으로 이동 식비도 지원하는 네이버·삼성 사무실 아산나눔재단, 입주사에 40여종 혜택 #1. 지난해 말 직원의 절반 이상을 구조조정한 A 플랫폼 스타트업은 건강 음료가 꽉 차 있던 냉장고를 텅텅 비웠다. 다양한 칼로리 바와 과자도 사라졌다. 월 100만원 정도 들었던 탕비실의 간식비를 줄였다. #2. B 플랫폼 기업은 직원에게 무제한 제공하던 스마트 기기와 이용료를 대폭 줄였다. 노트북 사양도 한 단계 낮췄다. 주차 이용은 무제한에서 쿠폰제로 바꿨고, 점심과 저녁 다 제공하던 식대는 점심에만 주고 있다. 그래픽=허라미 기자 벤처투자 혹한기가 해를 넘어 이어지면서 스타트업들이 허리띠를 본격적으로 졸라매고 있다. 지난해엔 정리해고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면 올해는

[마켓인]토큰증권 시대 개막…조각투자 '피스' STO 날개 달다 [내부링크]

[마켓인]토큰증권 시대 개막…조각투자 '피스' STO 날개 달다 피스(PIECE) 운영사 바이셀스탠다드 금융당국, 토큰증권 제도적 도입 허용 "기존에 없는 투자 상품 발굴이 중요"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 운영사 바이셀스탠다드가 정부의 토큰증권(Security Token·ST) 허용에 따라 피스를 STO 기반 ‘국민 투자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9일 밝혔다. (사진=바이셀스탠다드 제공)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6일 토큰증권을 제도적으로 도입하고, 관련 입법을 통해 발행과 유통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을 뜻한다. 이에 따라 바이셀스탠다드는 지난 2021년부터 조각투자 플랫폼 ‘PIECE’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열리는 STO 시장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이미 지난해부터 STO 시장의 본격화에 대비해 투자 대상을 다양화하

신운전자보험 바로알기 - 2023.01.31 변경된 변호사 선임비용 보장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운전자보험 M-DRIVE / W-DRIVE 완전정복 -변경된 변호사선임비용 보장! homajob, 출처 Unsplash 교통사고, 변호사 선임 왜 필요하나요? 교통사고(타인사망 및 중대법규위반)시 변호사 선임 왜 필요하나? 「최종 구형 감형」받기 위해서 - 법원까지 안가려고 - 벌 받더라도 덜 받으려고 - 억울함을 입증하려고 그렇다면, 왜 경찰조사부터 변호사가 필요한지, 전문가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왜? 경찰조사부터 변호사가 필요하나요? 21년 01월부터(검경수사권) 경찰이 직접 수사를 개시하고 종결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되고, 그로 인해 경찰조사단계에서 대부분 앞으로의 처벌이 결정나게 됨. 처벌을 결정짓는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경찰서에서부터 변호사와 함께 자~알 조사 받아야 합니다. 힘이 쎄진 경찰! 경찰조사를 잘 받는 것이 중요! 경찰서에서부터 변호사 너무나 필요한 것이죠~~ 경찰이 수사 진행 이후, 무혐의 또는 죄의성립조건이 불충분한 사건이라 판단이 되면~ 경

강남보다 슈퍼카 많은 인천… “수천만원 아끼려 편법” [내부링크]

강남보다 슈퍼카 많은 인천… “수천만원 아끼려 편법” 차 구매시 공채매입비율 인천이 전국 최저 수입 법인차 회사, 비용 아끼려 인천에 주소 motivid, 출처 Unsplash 지난해 403대가 팔린 슈퍼카 람보르기니는 대다수의 차가 인천에 등록됐다. 가격이 1억원 이상인 마세라티와 벤틀리도 인천 등록차가 많다. 인천은 서울 강남구와 비교해 소득 수준이 3분의 1 수준이지만, 수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 등록 숫자는 서울 강남을 압도한다. 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록 자료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개인이 60대, 법인이 343대를 구매했다. 이 중 법인 구매의 92.1%가 인천에 신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법인 등록대수는 2대에 불과했다. 람보르기니는 인천 전시장이 없고, 서울에서만 2곳을 운영 중이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S. 이 차의 가격은 2억9000만원부터 시작한다.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마세라티의 경우 지난해 544대가 판매됐는데, 50.5%가 인천에

“현지에서도 못 사요”... 외국인까지 와서 사가는 ‘한국의 축복’ [내부링크]

“현지에서도 못 사요”... 외국인까지 와서 사가는 ‘한국의 축복’ 올해 가장 놀라웠던 위스키는 ‘와일드 터키 12년(Wild Turkey 101 12 Year)’이다. 1병이 다른 위스키 3~4병 가치에 맞먹는다. 미국 위스키 전문매체 '버번컬쳐', 2022 미국 위스키 전문 매체 버번컬쳐는 지난해를 빛낸 베스트 위스키로 ‘와일드 터키 12년’을 꼽았다. 와일드 터키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위스키 애호가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미국산 위스키 브랜드다. 가장 권위 있는 주류 업계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와일드 터키는 지난해 전 세계 최고의 바(World’s Best Bars) 50여 곳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위스키 가운데 하나였다. 그 중에서도 12년은 이 브랜드 주요 제품군 가운데 가장 오래 숙성한 위스키다. dylandejonge, 출처 Unsplash 이 위스키는 미국에서도 위스키로 유명한 켄터키주(州)에서 만든다. 그러나 정작 위스키를 만드는 켄터키에서는 12

올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속도낼까…업계 첨예한 대립 [내부링크]

올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속도낼까…업계 첨예한 대립 뉴시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14년째 개정안만 발의된 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보험업계와 의료계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 도입을 찬성한다는 큰 줄기에 대한 입장을 같이 하면서 올해는 제도 추진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중계기관을 설정하는 것에서는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노동·시민단체는 과도한 개인정보를 의료기관이 강제로 전송하게 하는 것은 정부의 의료 민영화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zhenhu2424, 출처 Unsplash 8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6일과 21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 올린 금융 관련 법안을 논의한다. 법안 중에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제도 도입을 위한 개정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은 지난달 25일 비대면 진료(원격의료)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입법을 강행하겠다고 선

개인사업자와 근로자라면 무조건 받아가야 할 소득‧세액공제 혜택 [내부링크]

개인사업자와 근로자라면 무조건 받아가야 할 소득‧세액공제 혜택 이번 글에서는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에 적용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소득‧세액공제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매년 1,2월에 연말정산을 하면서 여러 가지 소득‧세액공제 혜택을 적용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인사업자들에게도 이 같은 공제 혜택이 적용되는데요.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다만 개인사업자들에게 적용되는 소득‧세액공제는 근로자들에게 주어지는 공제 혜택과는 그 종류에 차이가 있습니다. 근로자들과 개인사업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공제 제도도 있지만 일부 제도의 경우엔 근로자들에게만 적용되거나 아니면 개인사업자들에게만 적용되죠. 이번 글에서는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과정에서 적용받을 수 있는 공제 혜택들에 대해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각의 공제 제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문단 하단에 있는 링크 글을

18만원 뷔페 오픈런 vs 4천원 도시락 불티…끼니의 두 얼굴 [내부링크]

18만원 뷔페 오픈런 vs 4천원 도시락 불티…끼니의 두 얼굴 '서울 3대 뷔페' 1~3월 일제히 가격 인상 저녁 뷔페 18만5000원에도 예약 오픈런 편의점 '가성비 한끼' 4천원대 도시락 인기 서울신라호텔, 더파크뷰(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서울 3대 호텔 뷔페'가 연초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섰다. 물가 상승에 따른 식자재값 급등 등을 이유로 지난해 수차례 가격을 올리면서 1년 만에 40% 이상 가격이 인상된 곳도 있다. 그러나 뷔페 예약은 주말 주요 시간대를 중심으로 시초를 다퉈 마감된다. '노쇼' 물량을 기다리는 예약 대기도 줄을 섰다. 한편에선 칼국수 한 그릇을 먹어도 1만원에 근접하는 값을 지불해야 할 정도로 크게 뛴 물가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끼니의 대표 주자인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겨울철 따끈하게 먹을 수 있는 국물 도시락부터 '가성비의 대모'를 내세운 도시락까지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한끼 18만원에도 '예약 오픈런' 8일 호텔업계에

고물가에 편의점 초저가 PB 찾았다…CU 득템 시리즈 1000만 개 돌파 [내부링크]

고물가에 편의점 초저가 PB 찾았다…CU 득템 시리즈 1000만 개 돌파 전년比 매출 지난해 8.4배·올해 7.3배↑ 우유·핫바·라면·즉석밥·티슈 등 인기 이달 소용량 반찬 볶음 김치 신규 출시 CU 점포에서 고객이 이달 새롭게 출시된 득템 시리즈 '볶음김치'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CU [서울경제] 물가 인상이 계속되면서 편의점의 초저가 자체 브랜드를 찾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편의점 CU는 초저가 자체브랜드(PB) ‘득템 시리즈’가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득템 시리즈는 김치, 라면, 계란 등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일반 브랜드의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초저가 PB다. petrebels, 출처 Unsplash 2021년 론칭 이후 1년 4개월만인 지난해 6월 누적 판매량이 300만 개를 넘어섰고, 11월 600만 개, 이달 들어 1000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물가 인상이 가속화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4배나 늘

미국주식 주간거래 할 수 있는 증권사 늘어난다... 24시간 거래도 가능 [내부링크]

미국주식 주간거래 할 수 있는 증권사 늘어난다... 24시간 거래도 가능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이동운 한밤중에 일어나 테슬라 주가를 챙기던 서학 개미들이 낮에 미국 주식을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주간 거래 서비스’를 둘러싸고 증권사들 간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그동안은 삼성증권이 미국 대체 거래소와 독점 계약해 한국 시간으로 낮 시간, 미국 시간으로는 정규장과 애프터 마켓이 끝난 한밤중에도 한국에서 미국 주식을 사고팔 수 있었다. 삼성증권의 1년 독점 계약이 7일 만료되면서 8일부터 다른 증권사들도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12월 서학 개미들의 미국 주식 거래 대금은 185억달러. 당시 환율로 24조원으로 같은 기간 코스피 거래 대금의 17%에 달하는 규모로 커졌다. 증권 업계에서는 올해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서학 개미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양보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보는 것이다. averyklein, 출처 Unsplash ”서학 개미, 밤샘 투자는

종합소득세 : 지진, 산사태, 화재, 폭발사고 등 사고를 당했다면 재해손실 세액공제 제도 신청하세요 [내부링크]

지진, 산사태, 화재, 폭발사고 등 사고를 당했다면 재해손실 세액공제 제도 신청하세요 Ylvers, 출처 Pixabay 사업체를 운영하다 보면 지진, 홍수, 산사태와 같은 천재지변이나 화재, 폭발사고, 교통사고 등의 재해로 인해 사업체 소유 자산이 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이 같은 사고를 당한 사업자라면 가슴이 무너지는 듯한 막막함을 느낄 수밖에 없죠. 세무당국은 이처럼 천재지변이나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소득세의 일부를 공제해주는 ‘재해손실 세액공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어떤 재해를 당한 사업자가 얼마만큼의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는지 그 조건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hePixelman, 출처 Pixabay 사업자 분들이라면 이런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 것만으로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재해로 인해 자산총액의 20% 이상을 상실한 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어요 소득세법에서 말하는 재해 손

체면 구긴 메리츠화재..."다초점렌즈 백내장 보험금 반환소송 패소" [내부링크]

체면 구긴 메리츠화재..."다초점렌즈 백내장 보험금 반환소송 패소" 【 청년일보 】 손해보험사들이 인공수정체 다초점렌즈를 삽입한 백내장 수술 환자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 소비자분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법원에서 다초점렌즈가 시력교정술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와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newarta, 출처 Pixabay 특히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하 메리츠화재)은 앞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원의 이행권고 결정에 불복하고 보험가입자에 도리에 소송을 제기한 결과여서 체면을 구긴 셈이다. 8일 보험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11일 백내장 수술을 받은 C씨를 상대로 지급한 보험금 870만원에 대한 반환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C씨가 노년성 핵백내장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백내장 초음파 유화술 및 후방인공체 삽입술을 받았음이 인정되는데, 진단이 잘못된 것이라거나 이런 삽입술이 백내장 치료에 필요하지 않다라고 인

실손보험료 인상 폭탄...갈아타면 '반값'? [내부링크]

[하우머니] 실손보험료 인상 폭탄...갈아타면 '반값'?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하우머니' - 홍승희 리툴코리아 본부장 marvelous, 출처 Unsplash Q. 본부장님, 한국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보험' 하나만큼은 잘 되어 있다는 얘기 많잖아요. 그 중에서도 실손보험 하나 안 든 사람 거의 없다고 할 정도인데, 정확히 실손보험이 뭔지 개념부터 잡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국민보험' 수준이라는 실손보험…뭐길래? - 실손의료보험, 국민 3900만 명 가입 - 병원에서 낸 치료비의 일부분에서 전액까지 환급 Q. 요즘 월급 빼고 안 오르는 게 없는데, 특히 보험료가 크게 올랐더라고요. 재작년에도 올랐고 작년에도 올랐고, 거의 2배 이상 올랐다는데, 보험료는 왜 이렇게 매년 오르는 겁니까? - 실손보험, 가입자 혜택은 줄고 보험료는 오른다? - 2배 오른 실손보험료에 ‘깜짝’…얼마나 올랐나? - 올해 실손의료보험료 평균 8.9% 인상 - 실손보험 손해율 높아 적자

변호사 선임비용 보장 확대…손보업계, 운전자보험 경쟁 치열 [내부링크]

변호사 선임비용 보장 확대…손보업계, 운전자보험 경쟁 치열 motivid, 출처 Unsplash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개정된 운전자보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지난해 피해자에게 형사합의금을 지급하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의 보장 한도를 확대한데 이어 최근에는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을 포함하며 고객 유치에 나서는 모습이다. 운전자보험은 시장잠재력이 크고 손해율도 낮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최근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선임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는 ‘KB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를 개정 출시했다. _jorgesvd, 출처 Unsplash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형사합의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 등을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이 중 ‘변호사선임비용’은 피보험자가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 가해자가 되어 피해자를 다치게 해 경찰조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되거나 재판이 청구된 경우 또는 구속이

개정된 자동차보험…환자들 ‘두 번’ 울린다 [내부링크]

[특별기고] 개정된 자동차보험…환자들 ‘두 번’ 울린다 tomspentys, 출처 Unsplash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이 개정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하지만 교통사고 상해 환자에 대한 보상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취지가 무색하게도 오히려 치료에 불편함을 느끼는 환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보험사에서 부상 정도를 인정하지 않거나 치료기간을 임의로 조정하는 등 실상 부당한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개정된 자동차보험 약관을 인지하지 못해 나타난 문제라며 개인에게만 책임을 미루기보다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aokinesis, 출처 Pixabay 일례로 기존에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를 앓고 있던 A씨의 경우 교통사고를 당한 후 목 통증이 크게 악화돼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목디스크는 상해 9급에 해당되는 질환이지만 보험사에서는 기왕증(환자가 과거에 경험한 질환)이 있었다는 이유로 상해 등급을 인정하지 않았다. 올해부터 상해 12~1

실손 보험료 매년 올라도 보험금 지급 깐깐…이유는? [내부링크]

실손 보험료 매년 올라도 보험금 지급 깐깐…이유는? 일부 병원과 브로커 중심 ‘모럴 헤저드’ 문제 커 실손보험 가입자는 4천만명이지만 갈수록 불만이 커지는 게 현실이다. 보험료는 매년 인상되는 반면 보상은 더 깐깐해지고 있다. 7일 뉴스포트가 주최한 보험 토크콘서트 ‘토크콘서트 실손의료보험 현장이 묻다’에선 실손보험 관계자들이 나눠 실손보험의 현실적인 문제 등을 논의했다. (왼쪽부터) 김승동 뉴스포트 대표와 DB손해보험 한정일 장기보상팀 부장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DB손해보험 한정일 장기보상팀 부장은 “보험료가 올라지는 건 손해율이 130%를 넘어가기 때문”이라며 “보험금이 갈수록 받기 어려워지는 건 보험설계사 중에서도 악성 모럴헤저드 수요자를 모집하고 중개하는 브로커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정일 부장은 “사회복지적 성향이 강한 건강보험료와 비교했을 때 실손보험은 가격 대비 보장 범위가 넓지만 비싸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tomspentys, 출처 Unspl

[보험 비교·설명 진통 ] 상품정보 입력 기준 불명확… 현장 우려 커 [내부링크]

[보험 비교·설명 진통 ] 상품정보 입력 기준 불명확… 현장 우려 커 상품정보 7개 항목 표준 가이드라인 부재 설계사 약관 직접 찾아보는 경우 생길 수도 업계 "명확한 기준 만들어 시행착오 줄어야"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보험상품 비교·설명 제도 정착의 걸림돌로 명확치 않은 가이드라인도 거론된다. 통일된 기준 없이 무분별하게 비교·설명 정보가 기입되면, 제도가 시행된 뒤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회사와 보험대리점(GA)은 보험상품 비교·설명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보입력 작업에 나섰다. 올해 7월부턴 GA 보험설계사가 보험계약 모집 과정에서 상품 관련 정보 7개 항목을 설명하고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일곱개 항목은 보험금 및 지급사유 보험기간 보험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유 해지환급금에 관한 사항 갱신 등 재계약에 관한 사항 해당 보험상품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homajob, 출처 Unsplash 문제는 보험

“로켓배송 이렇게 오는거였어?”…쿠팡 대구물류센터 가보니 [내부링크]

“로켓배송 이렇게 오는거였어?”…쿠팡 대구물류센터 가보니[르포] 쿠팡 대구 풀필먼트 센터의 소팅봇. [이하린 기자] #수백 대의 소팅봇(sorting bot, 분류 로봇)이 분주하게 물건을 실어나른다. 언뜻 복잡한 듯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로봇이 질서정연하게 제 역할을 다하는 모습이다. 소팅봇은 바닥에 부착된 QR코드를 따라 돌아다닌다. 때문에 작업 오류나 기기 간 충돌 우려가 ‘0’에 가깝다. 사람의 노동 강도는 확 줄어들었다. 정확하고 빠르게 상품을 옮기는 소팅봇 옆에서 일부 작업자는 물건 정리정돈 수준의 간단한 업무를 진행한다. 쿠팡이 강조하는 ‘사람과 인공지능의 팀플레이’다. 소팅봇이 물건을 상자 안으로 넣는 모습. [이하린 기자] 축구장 46개 크기 대구FC…‘최첨단 물류 기술’ 보니 지난해 3월 준공한 이후 베일에 싸여있던 쿠팡의 대구 풀필먼트 센터(이하 대구FC)가 공개됐다. 쿠팡이 지난 3일 대구FC를 최초 공개하면서다. 축구장 46개(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애플페이’ 韓상륙 공식 발표…“3월초 도입 예상” [내부링크]

‘애플페이’ 韓상륙 공식 발표…“3월초 도입 예상” 애플·현대카드, 출시 공식 확인 현대카드 독점 사용권 포기 신용카드사들 도입 추진할 듯 게티이미지 애플과 현대카드가 8일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의 국내 출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애플은 이날 이메일 공지에서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 드리겠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도 이날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애플과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아이폰을 보유한 현대카드 회원은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근거리 무선 통신(NFC)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cardmapr, 출처 Unsplash 앞서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애플페이 관련 약관 심사를 완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현대카드의 N

매달 갚을 돈 줄지만… '보험계약대출 금리선택', 득일까 실일까 [내부링크]

매달 갚을 돈 줄지만… '보험계약대출 금리선택', 득일까 실일까 보험계약자들이 약관대출 금리를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금융감독원이 보험계약자들이 보험계약대출 금리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서민 이자 부담이 커진 만큼 대출자의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것이다. 보험계약대출 금리선택권원 장단점이 분명하다. 금리를 낮춰 매달 부담해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이 줄어드는 것은 장점이다. 그 대신 금리를 낮추고 오래 빌리는 만큼 보험 만기시 환급액은 줄어든다. 물론 보험계약대출은 생계형 대출로 불리는 만큼 당장 월 부담액을 줄이는 게 유리하다는 주장도 있다. Aymanejed, 출처 Pixabay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대출 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보험계약자가 보험계약대출을 신청할 때 적용 금리를 선택할 수 있는 '금리선택권' 도입을 추진한다. 보험약관대출은 가입한 보험계약을 담보로 해지환급금 범위 내에서 받는 대출을

종합소득세 : 사업자 등록 전 지출도 이것만 있으면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내부링크]

사업자 등록 전 지출도 이것만 있으면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sevcovic23, 출처 Unsplash 작은 카페라고 하더라도 창업을 위해선 만만치 않은 초기 투자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매장 인테리어 공사부터 시작해서 테이블‧의자‧소품 등의 집기 마련, 커피 머신을 비롯한 각종 주방용품 구입, 커피 원두 등의 재료 구입 등 돈 들어갈 일이 적지 않죠. 그리고 많은 사장님들, 특히 창업이 처음인 초보사장님들은 이 같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매장 오픈을 눈앞에 두고 나서야 사업자등록을 하시는데요. 그렇다면 사업자등록을 하기 전 창업 준비 단계에서 지출한 금액은 경비로 인정받아 종합소득세 신고 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걸까요? 인테리어 공사비 같은 초기 투자 비용이야말로 사업을 위해 지출한 가장 큰 비용 중 하나인데 이런 비용을 인정받지 못한다면 사장님들 입장에서 너무 억울한 일이겠죠. 다행히 세법에서는 이 같은 사업자등록 전 투자 비용에 대해서 경비로 인정하고 있는데요. 다만

종합소득세 : 직원 인건비 정확하게 신고 안 하면 종소세 눈덩이처럼 불어나요 [내부링크]

직원 인건비 정확하게 신고 안 하면 종소세 눈덩이처럼 불어나요 bramnaus, 출처 Unsplash 이번 글에서는 정확한 인건비 신고로 종합소득세 납부세액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규모 업체 중에서는 국민연금 등 4대 보험료와 원천세 납부 부담을 피하기 위해 직원을 고용해 급여를 지급하고도 이 사실을 세무서에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결과적으로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사업체에 배우자와 자녀, 형제자매 등 가족을 고용했을 경우 이 같은 가족 직원에 대한 인건비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Ralphs_Fotos, 출처 Pixabay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먼저 한 가지 말씀드릴 점은 개인사업자의 경우 대표 본인의 급여는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업체를 소유하고 있는 개인과 사업체를 서로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동일한 존재로 여기기

"서학개미 쉴 새 없다"…NH투자증권, 美 주식 24시간 매매제공 [내부링크]

"서학개미 쉴 새 없다"…NH투자증권, 美 주식 24시간 매매제공 (NH투자증권 제공)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NH투자증권은 '24시간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24시간 해외주식 거래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국내 NH투자증권이 최초다. NH투자증권은 이날부터 개시되는 미국주식 주간거래(오전 10시~오후 6시) 서비스를 비롯해 프리마켓(오후 6시~오후 11시30분), 정규장(오후 11시30분~오전6시), 애프터마켓(오전 6시~오전 10시) 등 총 24시간 국내 최장 거래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원장관리 시스템 효율화를 통한 일일 정산시간을 최소화해 국내 최장 거래시간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주간거래 매매 체결방식은 글로벌 시장조성자의 유동성 공급(LP)을 통해 실시간 매수·매도가 가능하다. 주간거래는 현재 5호가로 열고 추후 10호가로 시세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중락 플랫폼혁신본부 대표는 "미국주식에 대

드디어 입 연 애플, '애플페이' 韓 출시 공식화…삼성 갤럭시 여파는 [내부링크]

드디어 입 연 애플, '애플페이' 韓 출시 공식화…삼성 갤럭시 여파는 이르면 내달 초 국내 서비스 시작…교통카드 지원 불가·낮은 NFC 단말기 보급률 '한계' 금융위원회가 애플 단말기를 통한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국내 사용을 허용한 가운데 그동안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애플코리아도 이를 공식화 했다.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면서 '삼성페이' 사용에 익숙한 국내 '갤럭시' 사용자들이 '아이폰'으로 갈아타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 변화를 줄 지 주목된다. 애플페이 [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코리아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애플페이는 결제칩이 휴대폰에 내장돼 실물카드 없이도 결제를 가능하게 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지난 2014년 출시돼 70여 개 국가에서 5억 명이 넘게 쓰고 있으며, 지난 2021년 기준 결제 규모는 6조 달러를 돌파했

"'오늘의집' 믿고 계약했는데 하루하루가 지옥 같아요" [내부링크]

[취재파일] "'오늘의집' 믿고 계약했는데 하루하루가 지옥 같아요" 잇따르는 무면허 업체 인테리어 시공 피해…중개 플랫폼 책임은? tutuwords, 출처 Unsplash 재작년 여름 인테리어 정보 공유 플랫폼 '오늘의집'을 통해 리모델링 업체와 계약을 맺은 김 씨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다"고 했습니다. 3천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 계약을 체결한 시점은 21년 7월. 약속된 공사 기간은 한 달이었지만, 1년 반이 흐른 지금까지도 공사는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김 씨는 어린 자녀와 함께 외풍이 드는 거실에서 두 번의 겨울을 나야 했습니다.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한 이후 김 씨의 자택 거실 상태. 창틀 사이로 바람이 들어오고 마감재도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Pexels, 출처 Pixabay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김 씨 역시 인테리어 업계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습니다. 김 씨는 여러 앱 중에서도 '오늘의집'을 가장 신뢰했습니다. 올라와 있는 시공 사진은 화려하고

“건보료 폭탄 맞았다”...연금으로 사는 은퇴한 김씨가 왜? [내부링크]

“건보료 폭탄 맞았다”...연금으로 사는 은퇴한 김씨가 왜? [사진 = 연합뉴스] “직장 관두고 연금 받으며 생활하려 했는데 건강보험료 때문에 고민이네요. 연금을 안받을 수도 없고, 소득 20만~30만원 차이 때문에 건보료를 연간 100만원 가까이 더 내야 한다니 속상해요.” 은퇴를 앞두고 있는 60대 박모 씨는 요즘 고민이 많아졌다. 노후준비를 나름 잘해놔서 각종 연금 수령액을 다 합치면 월 170만원 정도되는데, 연간 2020만원을 넘으면서 문제가 생겼다. 남편에게 피부양자로 등록해두려 했지만, 이대로라면 꼼짝없이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예정이다. 박씨는 “연금을 월 156만원 수준으로 떨어뜨려 줄여받도록 조정해야 할지, 나중에 기준이 더 강화될 수도 있으니 이대로 둬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candjstudios, 출처 Unsplash ‘금융소득 2000만원’ 허들이 노후자금 복병으로 떠올랐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연 2000만원인데다, 지난해 9월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

“보험사가 심평원인가? 자문의 내세운 심사는 문제” [내부링크]

“보험사가 심평원인가? 자문의 내세운 심사는 문제” 실손보험 미지급 사태 국회 정책 간담회, 설계부터 잘못 투성이 실손상품…피해는 가입자에 전가 hush52, 출처 Unsplash 【후생신보】 “실손보험사가 심평원인가? 보험금 지급에 심사기능이 없음에도 보험사가 자문비를 지급하는 자문의사를 내세워 실질적인 심사를 하는 건 문제다.” 6일 실손보험 미지급 사태에 대한 정책 간담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화두가 되는 실손의료보험 문제점, 개선방안과 함께 구체적인 소비자 피해사례가 다수 소개됐으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nci, 출처 Unsplash 실손의료보험은 2007년 처음 출시됐다. 이후 2009년 2세대 보험이 출시되며 약관의 표준화가 이뤄졌다. 2017년에는 3세대, 2021년에는 4세대 보험이 출시되며 국민 대부분이 가입한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 보험금 미지급

실손의료보험 위기의 원인과 그 해법 [내부링크]

실손의료보험 위기의 원인과 그 해법 [의학신문·일간보사] 실손의료보험 위기의 원인 cdc, 출처 Unsplash 최근 국회에서 실손의료보험의 문제점과 그 개선방안에 관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토론회 참가자들 중에는 보험가입자의 역선택이나 도덕적 해이가 실손의료보험 위기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분이 있었고, 일반인 사이에도 그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보험에서 ‘역선택’이란 보험사고의 발생 확률이 높은 사람들이 일반적인 보험계약수준 이상으로 보험에 가입하려는 성향을 가리키는 말이다. 보험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사람이 자진하여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보험회사는 손해율이 높아지게 되어 보험사의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보험료의 인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보험회사는 고지의무의 강화 또는 계약 과정에서 심사업무(언더라이팅) 등을 통하여 역선택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 newarta, 출처 Pixabay ‘도덕적 해이(Moral Hazard)’란 정보 비대칭성에 의하여

새 국면 맞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정부·여당 올해는 국회 통과 올인 [내부링크]

새 국면 맞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정부·여당 올해는 국회 통과 올인 “더는 늦출 수 없다...의료계 거부한다면 입법으로 처리할 것” 실손보험사기/제공=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정부와 여당은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중계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간소화를 반대하는 의료계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또 금융위원회는 대통령실에 올해 업무보고하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추진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은 전세사기 방지 6대 법안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등을 중점 법안으로 정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tomspentys, 출처 Unsplash 지난 2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국민의 생활편의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MRI 보험금 받기 어려워진다...보험영업, 뇌혈관질환 특약 판매 적극 나서 [내부링크]

MRI 보험금 받기 어려워진다...보험영업, 뇌혈관질환 특약 판매 적극 나서 뇌혈관질환, 보험금 누수 원인...‘제 2의 백내장 사태’로 번질 수 있어 실손보험사기/제공=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정부가 지난해 말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급여 항목 중 남용이 의심되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초음파 검사에 대한 급여기준을 개선하기로 한 가운데 일부 보험영업 현장에서는 뇌혈관질환 특약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령층이 가벼운 두통이나 어지러움증으로 MRI검사를 받을 경우 뇌혈관질환 진단금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는 뇌혈관질환이 ‘제 2의 백내장 사태’처럼 보험금 누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nci, 출처 Unsplash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말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급여 항목 중 남용이 의심되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초음파 검사에 대한 급여기준을 개선하기로 한 가운데 보험영업 현장에서는 뇌혈관

운전자보험 가입자 70% 폭증시킨 특약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가입자 70% 폭증시킨 특약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을 적용한 운전자보험을 출시하는 등 보장이 두터워지는 추세다. 사진은 지난달 서울 도심에서 자동차들이 주행 중인 모습. /뉴시스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을 적용한 운전자보험을 출시하는 등 보장을 확대하고 있지만, 운전자보험 신계약은 줄어들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운전자보험을 따로 가입하는 것보다 기존 자동차보험에 법률 지원 특약을 추가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이 작년 출시한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특약의 배타적 사용권 기간이 지난달 말 종료되자 보험사들이 앞다퉈 이 특약을 추가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특약은 자동차사고 시 약식기소나 불기소, 경찰 조사 단계에서도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한다. 기존 운전자보험은 구속되거나 검찰에 의해 공소가 제기된 경우, 약식기소 후 재판이 진행된 경우에만 변호사 선임 비용을

약력정보 묻는 보험사→답변한 약사→환자민원 날벼락 [내부링크]

약력정보 묻는 보험사→답변한 약사→환자민원 날벼락 환자, 본인 동의 없는 약력 공개에 보건소에 민원 제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면했지만 약사법 제30조 위반 소지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환자의 약력정보를 묻는 보험사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도 괜찮을까? 환자 약제비 청구와 관련해 약국으로의 보험사 문의가 잇따르면서 약사들 역시 명확한 지침이 없어 혼란을 겪고 있다. 일부 약국들은 거절하기도 하지만 빠른 보험 처리를 위해 환자의 약물 복용 이유 등을 답변해 주는 경우도 있다. tbelabuseridze, 출처 Unsplash 여기서 자칫 약국의 이런 약력정보 제공이 약사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서울의 한 약국도 관련한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보험사에서 약국에 환자의 복용 약물 확인을 요청했고, 약국은 별다른 의심 없이 약 이름을 알려줬다. 하지만 보험사가 환자의 실손 보험 청구를 거절했고, 보험사로부터 거절 당한 환자는 '개인 동의 없는 약국의 약력 공

내 보험도 혹시 ? … 설계사 이직률 하나생명 '불명예 1위' [내부링크]

내 보험도 혹시 ? … 설계사 이직률 하나생명 '불명예 1위' 최근 성과급 잔치로 논란이 됐던 보험사들이 설계사 등록 정착률로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역대급 실적으로 보험사의 이익이 커졌지만 그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6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13개월차 설계사 등록 정착률은 삼성생명 49.4%, 교보생명 41.8%를 기록했다. stilclassis, 출처 Unsplash 설계사 등록 정착률은 신입 보험 설계사가 13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수치다. 이 수치를 단순 계산하면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 10명 가운데 6명은 이른바 '고아 고객'이다. 설계사가 이직하거나 퇴직해 계약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미아 고객'이라고도 불린다. 삼성·교보 등 업계 3위 내에 드는 보험사의 설계사 등록 정착률이 50%를 넘기지 못하는 가운데 순위 밖 보험사들의 실태는 더 열악하다. nicolastyl

손보사, 불황이라며 보험료 올리더니···그들만의 성과급 잔치에 뒷말 [내부링크]

손보사, 불황이라며 보험료 올리더니···그들만의 성과급 잔치에 뒷말 성과급 1위는 메리츠화재 손보사, 지난해 실적 역대급 전망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해보험사가 지난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역대급 실적을 내며 수천만 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했다. /더팩트 DB [더팩트황원영 기자]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손해보험사(손보사)가 역대급 실적을 냈다. 이에 따라 올해 지급하는 성과금 규모도 최고 수준이 될 전망이다. 메리츠화재는 연봉의 6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면서 손보업계 연봉 톱에 맞는 위상을 보였다. 다만, 지난해 경제난이 가중된 가운데 고액의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데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온다. 손보사, 줄줄이 사상 최대 성과급 지급···메리츠화재가 최고 수준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올해 성과급으로 연봉의 60%를 이달 중순 지급한다. 지난해 6월말 기준 메리츠화재 직원의 평균연봉은 7829만 원이다. 이를 고려하면 1인당 약 4700만 원을 받는 셈이다. 당초 업계

보험 '특약 끼워팔기' 여전…금감원, 하반기 실태점검 나선다 [내부링크]

보험 '특약 끼워팔기' 여전…금감원, 하반기 실태점검 나선다 보험사 자율 모범규준으로 규제하니 대부분 미흡 "'특약 끼워팔기' 문제 해결하기엔 한계점 분명" 금융감독원이 올해 하반기 보험사의 특별약관(특약) 끼워팔기에 대한 실태 점검에 나선다. 지난해 보험사 특약 모범규준 이행여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대다수의 보험사들이 내부통제 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생명ㆍ손해보험협회에 각 보험사의 내부통제기준에 특약 점검대상, 점검주기, 판매중지 기준을 계량화된 지표를 포함해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금감원은 2021년 ‘보험상품 특별약관 판매 및 관리 모범규준’을 마련, 보험사들이 자사의 특약 상품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가 있는 상품은 판매를 중단하도록 했다. 상품의 본질과 무관하거나 문제가 있는 특약을 마구잡이로 끼워 넣어 보험료를 높이는 행태를 막겠다는 취지다. homajob, 출처 Unsplash 하지만 금감원이 특약 모범규

교통사고 경상환자 치료비 지급, 실비보험 어디까지일까 [내부링크]

교통사고 경상환자 치료비 지급, 실비보험 어디까지일까 치료비 지급 체계 바뀐 건 과잉진료 막기 위한 것 본인부담금은 실손보험으로 해결하고 청구하라 김덕용 베라금융서비스 바른보험지점 대표 올해 1월1일부터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상해등급 12~14급)에 해당하는 경우 보험사로부터 혜택받을 수 있는 치료비에 대한 지급 방식이 변경됐다. 기존에는 본인의 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전액(대인I·대인II)을 보상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본인 과실이 있는 경우 그 과실 비율만큼 치료비 총액에서 삭감해 그 금액을 부담하게 된 것이다. 또 경상환자가 4주를 초과하는 치료가 필요할 시에는 병원으로부터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조건도 추가됐다. 이에 보험사 입장에서는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자동차사고 과잉진료에 대한 부분이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을 거라 기대하는 눈치다. 반면 보험가입자들 중 적잖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과실이 있는 경우 진료비 일부를 직접 부담해야 하게 되는 바람에

매력 사라진 생명보험…작년 해지환급금 38兆 '역대급' [내부링크]

매력 사라진 생명보험…작년 해지환급금 38兆 '역대급'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한달새 10兆 이탈 보험 투자상품 가치 잃었다?…새 먹거리 절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지난해 생명보험 해약금이 38조원을 넘어섰다. 보험이 투자자산으로서의 매력을 잃고 사상 최대 규모의 '해약 러시'에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고금리 시대에 은행 예·적금이나 주식 등 다른 투자자산으로 눈을 돌린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는 평가다.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출생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흐름 속에서 생명보험사들의 새 먹거리 발굴이 보다 절실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hush52, 출처 Unsplash 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22년 1~11월까지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해지환급금은 38조5299억원(일반 계정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미 2021년 전체 해지환급금 규모(26조448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2000년 관련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다. 2017년 말 22조1086억원 대비 약 5년 만에 1.7배

종합소득세 - 대출금 이자로 종합소득세 세액 줄이는 방법 [내부링크]

대출금 이자로 종합소득세 세액 줄이는 방법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작은 가게라고 하더라도 사업체를 운영하기 위해선 때론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아야 할 때가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개인사업자들이 사업체 운영을 위해 빌린 대출금의 이자를 필요경비로 인정받아 종합소득세 세액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사업자가 빌린 대출금이라고 해서 모든 대출금 이자를 경비로 처리할 수 있는 건 아닌데요. 대출금 이자를 비용처리하려 할 때 유의해야 하는 점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먼저 한 가지 알고 계셔야 하는 건 종합소득세 신고 시 비용처리할 수 있는 건 대출금이 아닌 대출금 이자뿐이라는 사실입니다. 대출금 자체는 경비가 아닌 부채로 분류되기 때문이죠. 원금이 아닌 이자만 비용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본적으로 알고 계셔야 합니다. 또한 출자, 즉 처음 사업체

종합소득세 : 종합소득세 신고 시 누락되기 쉬운 비용 [내부링크]

종합소득세 신고 시 누락되기 쉬운 비용 jontyson, 출처 Unsplash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시는 사업주 분들이 종합소득세 신고 시 놓치기 쉬운 비용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임차료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본인 명의 사업장이 아니면 필연적으로 임차료를 지급하시게 됩니다. 임대인이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수 있는 일반과세자이신 분들은 임차료에 대해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비용처리를 하면 됩니다. 임대인 분들이 간이과세자인 경우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지 못합니다. 부가가치세 신고 시 매입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지만, 종합소득세 신고 시 임차료 지급분에 대해서 비용처리가 가능합니다. nypl, 출처 Unsplash 임대인에게 은행을 통해 임차료를 계좌이체 하고, 경비 등의 송금명세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비용처리가 가능합니다. 경비 등의 송금명세서에는 거래일, 상호, 거래금액, 송금일, 은행명, 계좌번호 등을 작성하게 되어 있으므로, 계좌이체를 하셔서 은행 거래내

종합소득세 : 세금, 공과금도 비용처리할 수 있어요 [내부링크]

세금, 공과금도 비용처리할 수 있어요 nypl, 출처 Unsplash 종합소득세는 납세자가 지난 1년 동안 벌어들인 총수입금액(매출)에서 해당 수입을 올리기 위해 사업과 관련해 지출한 필요경비를 뺀 소득금액에 부과되는 세금인데요. 필요경비를 많이 인정받을수록 소득금액이 줄어들어 내야 하는 세금이 줄어들게 되죠. 소득금액이 줄어들게 되면 적용되는 세율도 낮아질 수 있어 그만큼 더 많은 세금을 절세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과 관련해 지출한 비용을 최대한 많이 필요경비로 인정받는 것이야말로 종합소득세 절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자영업자 사장님들이 사업과 관련해 지출한 세금, 공과금 중에서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유형과 그렇지 못한 유형을 나눠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초보 사장님들 중에서는 세금과 공과금 중 일부를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신데요. 여러 종

후 5년 내 5·6세대 실손보험 출시 논의될 수 있다" [내부링크]

후 5년 내 5·6세대 실손보험 출시 논의될 수 있다" drew_hays, 출처 Unsplash '실손의료보험, 현장이 묻다!' 대담회 2013년 출시된 단독형 실손보험 재가입 시점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향후 5년 내에 금융당국이 5세대와 6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실손의료보험, 현장이 묻다!' 대담회에서 김승동 뉴스포트 대표, 한정일 DB손해보험 부장은 5세대 실손보험 출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승동 뉴스포트 대표(왼쪽)와 한정일 DB손해보험 부장(오른쪽)이 7일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실손의료보험 현장이 묻다' 대담회에서 발언 중이다.[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 2023.02.07 [email protected] 다음은 대담회에서 오고간 질의응답 내용이다. -5세대 실손보험이 나올 것으로 보는가? 세대를 거듭할수록 본인 부담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데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금융당국, 백내장 보험금 지급기준 '재완화' 추진 [내부링크]

금융당국, 백내장 보험금 지급기준 '재완화' 추진 국민제안 정책과제 목록/그래픽=비즈니스워치 대통령실 '국민제안 정책화 과제'에 안건 올라 금융당국 "구체적 실행계획 논의 중"…업계 '촉각' 금융당국이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금 지급심사 기준을 다시 정비하기로 했다. 지난해 보험금 지급기준을 강화했는데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1년도 안돼 다시 완화하는 쪽으로 돌아선 것이다 이 사안은 올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업무 추진계획에는 내용이 담기지 않았지만 대통령실 추진 사항으로 꼽힌 만큼, 당국이 서둘러 정비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cdc, 출처 Unsplash 백내장 수술보험금 다시 탈 수 있게 될까?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위·금감원이 협의해 백내장 수술보험금 지급심사 기준을 재정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7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구체적으로 논의되거나 결정된 사안은 없지만 적어도 올해 안에 정비된 구체안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험업계 관계자도 "당국이

늘어나는 사이버범죄… 삼성화재가 내놓은 보상보험, 들만할까? [내부링크]

늘어나는 사이버범죄… 삼성화재가 내놓은 보상보험, 들만할까? 삼성화재가 사이버범죄 보상보험을 통해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사진은 삼성화재 강남 사옥./사진= 삼성화재/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자사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을 선보였다. 6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은 온라인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개인형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이다. 사이버범죄가 증가하고 다양한 온라인상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이 많이 가입하던 사이버보험을 개인이 가입해 사이버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fancycrave1, 출처 Pixabay 계약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도 함께 가입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가입할 때 배우자나 가족을 함께 가입한다고 선택하면 피보험자로 포함돼 계약자와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법률상의 배우자, 자녀, 부모가 대상이다.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은 사이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계약으로 보장하는

日 온천서 한국인 3명 돌연사…'히트쇼크' 뭐길래 [내부링크]

日 온천서 한국인 3명 돌연사…'히트쇼크' 뭐길래 [건강!톡]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10월 이후 일본 온천에서 고령의 한국인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의 사망 원인은 모두 '히트쇼크(heat shock)'로 전해졌다. 7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일본 홋카이도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70대 남성이 온천욕을 하다가 히트쇼크 증상으로 숨졌다. 일본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규슈 벳푸와 홋카이도 삿포로 등에서 고령의 한국인 총 3명이 같은 증상으로 숨졌다. graceie, 출처 Pixabay 히트쇼크란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해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급하강할 때 일어나는 신체의 악영향을 의미한다. 이 증상은 실신, 심근경색, 뇌경색 등을 일으켜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본 도쿄도 감찰 의무원 연구자료에 따르면 히트쇼크 사고의 60%는 기온이 낮은 겨울철 11~2월에 발생한다. 사망자의 90%는 60세 이상 고령자로 알려져 있다.

“머리 아파서 MRI 찍었다간 검사비 폭탄 맞겠네” 단순 두통, 보험 적용 안된다 [내부링크]

“머리 아파서 MRI 찍었다간 검사비 폭탄 맞겠네” 단순 두통, 보험 적용 안된다 검진서 뇌질환 의심때만 보험수가 기침·힘주기 등 행위때 두통 오면 MRI·CT 등 뇌혈관 검사 꼭 받아야 [사진 = 연합뉴스] 지난 2018년 10월 1일부터 뇌와 뇌혈관 MRI 보험 적용이 시작됐다. 따라서 신경과에 가면 MRI검사를 꼭 한번 받아보라고 주변에서 많이 권하고 있다. 이 좋은 검사를 그 동안 못 받았는데 이제부터 기존 가격의 1/4 비용으로 누구나 할 수 있다며 당연히 이 검사를 받고 싶어 한다. jonathanborba, 출처 Unsplash 이런 이유로 신경과에 MRI검사를 받으려고 내원하는 환자가 급속히 늘었다. 하지만 보통 흔하게 호소하는 두통과 어지러움증으로 MRI검사가 급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뇌질환이 의심되지 않는데도 MRI를 원하는 환자가 많아지면서, 건강보험 재정 지출이 증가해 2020년 3월부터 MRI보험 적응증이 상향 조정됐다. 신경과 클리닉에 하루 내원 환자 1

챗GPT에 수능 풀게해보니…영어 잘하고 수학은 '오답 투성이' [내부링크]

챗GPT에 수능 풀게해보니…영어 잘하고 수학은 '오답 투성이' 챗GPT 적용 문제와 답의 예시 (주식회사 애나, 김시호 연세대 교수 연구팀 제공) 2023.02.06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챗GPT(챗GPT)에 한국 수학능력시험(수능)을 풀게했더니 영어에서는 고난도 문제를 맞추었으나 수학영역에서는 낮은 성적이 나왔다. 국내 기술검증 업체 '애나'와 김시호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진은 6일 챗GPT에 한국 수학능력시험을 입력한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챗GPT에 미국 의사시험, 로스쿨과 MBA등 전문직 시험을 입력한 결과 통과하였다는 결과가 학계와 외신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jupp, 출처 Unsplash 이번 실험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문제에서 그림이 포함되어 문항의 입력이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문제 전체를 입력하고 답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어 수능 시험에서 듣기 평가의 경우 16문제 중 14문제, 독해 평가는 17문제

서학개미, 새벽에도 시장환율로 환전한 후 주식 투자 가능해진다 [내부링크]

서학개미, 새벽에도 시장환율로 환전한 후 주식 투자 가능해진다 한은·기재부, 외환시장 구조 개선 방안 발표…내년 하반기 시행 외환시장 마감시간 오후 3시반에서 새벽 2시로 연장 "가환율로 환전한 후 다음 날 정산할 필요 사라져" 외국인 투자자도 국내 주식 투자 위한 환전 쉬워져 국내 금융기관은 해외 영업 확대할 기회될 듯 (사진=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서학 개미들은 내년 하반기부턴 새벽에도 시장 환율로 환전해 해외주식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7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외환시장 마감 시간이 오후 3시 30분에서 런던 시장이 마감하는 새벽 2시로 연장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학개미는 주식 투자시 더 편리하게 환전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미국 주식투자자의 경우 야간에 환전을 해 주식에 투자하려고 해도 외환시장이 종료된 상태라 시장환율보다 높은 가(假)환율로 1차 환전을 한

“맥주 안 팔리니 이걸로 붙으려나”…신제품 쏟아내는 편의점 [내부링크]

“맥주 안 팔리니 이걸로 붙으려나”…신제품 쏟아내는 편의점 CU는 이달 한 달 동안 하이볼 관련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사진 제공 = BGF리테일] 팬데믹 후 국내 주류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수제맥주가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자 편의점 업계가 ‘하이볼’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정시장 내 칵테일 수요를 공략함으로써 부진한 수제맥주 매출을 보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이달 한 달 동안 하이볼 관련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하이볼은 위스키 등 고도주를 탄산수나 토닉워터, 진저에일 등에 섞어 마시는 형태의 칵테일이다. drunkenfights, 출처 Unsplash 과거 2차 세계대전 후 사상 최악의 불경기를 맞았던 일본에서 인기였던 것으로 전해지지만, 최근 크게 오른 수입주류의 가격 때문에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고도주 원액을 탄산수와 섞은 까닭에 알코올 도수가 낮은 점도 인기 요인으로

편의점이 하이볼 맛집" …CU, 한달 간 '신상 하이볼' 쏟아낸다 [내부링크]

"편의점이 하이볼 맛집" …CU, 한달 간 '신상 하이볼' 쏟아낸다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CU가 2월 한 달 동안 하이볼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업계 최다 하이볼 라인업을 구성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CU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RTD(Ready To Drink) 타입 하이볼 2종(어프어프 레몬토닉, 얼그레이)은 출시 3일 만에 초도 물량 20만 개가 완판된 이후에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이달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넘어섰다. 이번에는 고량향에 토닉워터와 파인애플향을 더한 연태토닉하이볼(4500원, 5.5도)을 선보인다. mihailovart_pht, 출처 Unsplash 연태토닉하이볼은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뒷맛을 자랑하며 특유의 달콤한 파인애플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특징으로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과 궁합이 좋다. 이달 말에는 라거맥주를 섞은 연맥고량주향라거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리얼위스키하이볼(330ml, 4500원)’ 을 출시할 예정이다. 위스키

쿠팡 “물류로봇과 일하니 업무강도 65% 줄어” [내부링크]

쿠팡 “물류로봇과 일하니 업무강도 65% 줄어” 안전하고 빠르게 쿠팡 대구 풀필먼트센터(FC)에서 무인 지게차가 상품이 실린 팰릿을 실어 나르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무인 지게차는 기둥에 새겨진 QR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해 움직인다. 쿠팡 제공 대구 풀필먼트센터 가보니 무인 지게차·소팅봇 등 자동화 작업자와 공간 분리해 사고 방지 기술 관리자 2500명 신규 채용 안전 강화하고 새 일자리도 창출 대구=김호준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쿠팡 대구 풀필먼트센터(FC) 5층 RC센터. 전국 쿠팡 물류센터에 보낼 재고 상품을 분류, 보관하는 곳이다. 곳곳에 무인 지게차 수십 여대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었다. 작업자가 모니터로 지시를 내리자 무인 지게차들이 신속히 게이트로 다가와 상품이 실린 사각형 팰릿을 실었다. 기둥에 새겨진 QR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해 필요한 곳으로 상품을 운반한 뒤 다음 작업을 기다렸다. socialcut, 출처 U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 "전속설계사 조직 재점검…GA 격차 더 내야" [내부링크]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 "전속설계사 조직 재점검…GA 격차 더 내야"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자료: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전속모집채널(TA) 도입 과정 전반에 대해 재점검에 나섭니다. 설계사 도입 과정에서 누수와 미비점이 없는지 들여다보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탈환한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목표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mailchimp, 출처 Unsplash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는 지난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월 CEO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발송했습니다. 김 대표는 매달 지난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에 관한 내용을 담아 CEO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메시지에서 김 대표는 "(전속설계사의) 배양·입과·합격·위촉·정착 등에 이르는 설계사 도입 프로세스에서 누수와 미비점이 없는지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TA 도입 프로세스 전반을 재점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화물차 '60년 악습' 뿌리 뽑는다 …"비정상적 기생구조 타파" [내부링크]

화물차 '60년 악습' 뿌리 뽑는다 …"비정상적 기생구조 타파" sebcreativo, 출처 Unsplash 지입업체 '번호판 장사' 퇴출 화물차주에 번호판 빌려준 뒤 일감없이 지입 비용만 받아내 지입업체 불법·탈세 적발 땐 면허 회수하고 차량줄여 처벌 화주 부담 큰 안전운임제 대신 강제성 적은 표준운임제 도입 지입제는 국내 화물차 운송업에 수십 년간 뿌리내리며 화물운송 시장을 '복마전'으로 전락시킨 주범이다. 화물차주들은 차량 한 대만 구입한 뒤 운송사 또는 운송주선사와 '지입(위·수탁)' 계약을 맺어 일감을 따냈고, 하도급에 재하도급을 거치는 기형적인 운송 구조를 만들었다. 화물차주에게 영업용 화물차 번호판을 빌려주면서 이들에게 일감은 배당하지 않고 지입료만 챙기는 '지입 전문업체'가 우후죽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최대 7000개에 가까운 지입 전문회사가 국내에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국 화물차 중 23만대가 법인차인데, 그중 지입 전문업체에 소속된 차량만 10만

이집트 피라미드 ‘흰색’에 가까웠다…“용도 변경, 약탈 탓” [내부링크]

이집트 피라미드 ‘흰색’에 가까웠다…“용도 변경, 약탈 탓” [고고학+] 이집트 피라미드 ‘흰색’에 가까웠다…“용도 변경, 약탈 탓” / 사진=버짓 다이렉트 고대 이집트 왕 파라오의 무덤인 이집트 피라미드는 건축 당시 어떤 모습이었을까. 5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전문 매체 라이브 사이언스에 따르면, 이집트 피라미드는 처음 세워졌을 때 지금의 황토색이 아닌 흰색에 가까웠다. 이집트학자 무함마드 무자히드 박사(체코 카를로바대 조교수)는 인터뷰에서 “모든 피라미드는 건축 당시 흰색 석회암으로 덮여 있었다”고 말했다. 그 외벽은 햇빛에 반사될 때마다 찬란하게 빛났다고 무자히드 박사는 덧붙였다. 우측부터 쿠푸 왕, 카프라 왕, 멘카우라 왕, 멘카우라 왕의 왕비들의 피라미드. 쿠푸 왕의 피라미드가 가장 높지만 기반이 낮아 작게 보인다. / 사진=123rf 이집트 피라미드의 대표 격인 기자 대피라미드도 마찬가지였다. 기자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남서쪽으로 13 떨어져 있는 피라미드 밀집 지역이

유튜브, 공동 라이브스트리밍 기능 출시 [내부링크]

유튜브, 공동 라이브스트리밍 기능 출시 vmxhu, 출처 Unsplash iOS·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서 사용 가능 유튜브가 공동 라이브스트리밍 기능을 출시했다. 미국 IT매체 엔가젯은 3일(현지시간) 유튜브가 공동 라이브스트리밍 기능 '고 라이브 투게더(Go Live Together)'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이 기능은 50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누구나 iOS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서 게스트를 초대해 라이브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다. 공동 라방은 게스트 한 명과만 진행할 수 있으나, 호스트는 방송 중 게스트를 변경할 수 있다. 유튜브 호스트는 유튜브 앱 열고 '만들기'에서 '고 라이브 투게더'를 선택한 뒤 공동 스트리머에게 초대 링크를 보낼 수 있다. 게스트는 팔로워 최소 제한이 없다. 다만 호스트는 게스트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호스트는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편, 트위치도 최근 크리에이터들이 최대 5명 게스트까지 방

"집에서 일하는 복지는 끝"… 사무실로 복귀하는 IT [내부링크]

"집에서 일하는 복지는 끝"… 사무실로 복귀하는 IT [머니S리포트-엔데믹과 함께 사라진 '재택근무']일상이 된 재택근무… MZ세대 불만 팽배 jackychiu, 출처 Unsplash [편집자주]3년여간 이어진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의 종점이 보이면서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추세적으론 장기간의 재택근무를 중단하고 사무실 출근제를 시행하려는 분위기다. 혁신적 근무제로 평가받던 '주4일제'도 운명의 기로에 섰다. 경영진들은 생산성 악화와 소통 문제를 이유로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반기고 있지만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이 최우선인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에겐 부담과 함께 거부감이 크다. 일종의 복지로까지 여겨지던 재택근무와 주4일제 등을 둘러싸고 노사 간 갈등 양상마저 나타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기업마다 엔데믹(풍토병화)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근무 방식 찾기에 나선 가

"경찰조사부터 변호사비 보장" 新운전자보험 인기…약일까 독일까 [내부링크]

"경찰조사부터 변호사비 보장" 新운전자보험 인기…약일까 독일까 DB손보, 신규 담보 출시로 판매량 급증하자 손보업계 도입 확산 실손처럼 과다 청구 발생해 보험료 늘리고, 변호사 배불린단 우려도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1.12.30/뉴스1 News1 이성철 기자 보험사들이 자동차 사고 시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운전자보험'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실제 구속이나 기소 절차가 이루어져야 가능했으나, DB손해보험이 지난해 출시한 특별약관이 인기를 끌자 타사들도 유사 담보를 추가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신규 보장을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 보험료가 증가하는 데 더해 변호사들만 배를 불리게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eagleboobs, 출처 Unsplash 6일 금융권에 따르면 DB손보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특별약관의 3개월 배타적 사용권 기간이 지난달 27일 만료되면서 보험사들의 유사 담보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KB손

실손보험금 미지급 책임 의료계로 돌리는 보험사 [내부링크]

실손보험금 미지급 책임 의료계로 돌리는 보험사 손해·생명보험협회 “실손보험 적자 가장 큰 이유는 비급여” 현두륜 변호사 "실손보험 위기, 보험사가 잘못 설계한 상품 탓"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실손보험 미지급 사태에 대한 국회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지만 진료 후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는 소비자 지적에 보험업계는 그 책임을 의료계로 돌렸다. 방만한 비급여 진료와 과잉의료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민간보험사 관계자들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6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한 ‘실손보험 미지급 사태에 대한 국회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dylandgillis, 출처 Unsplash 이날 간담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손해보험협회 이형걸 장기보험부장은 “일부 의료기관들이 브로커와 함께 (실손의료보험을) 수익 창출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며 “의료법 등을 위반하는 이같은 행태를 막기 위해 보험사들은 약관에 근거해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한

숙원 풀리나···2월 임시국회로 쏠린 보험사 시선 [내부링크]

숙원 풀리나···2월 임시국회로 쏠린 보험사 시선 보험사들이 숙원이었던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청구전산화와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하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이 2월 임시국회에서 실현될 지 주목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 의지는 강하다. 6일 정치권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 올릴 금융 관련 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법안심사소위원회의를 오는 16일과 21일 연다. 보험업계는 실손보험청구간소화 제도 도입을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과 보험금을 노린 범죄에 대해 가중처벌하는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이 정무위 법안소위에 상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실손보험청구전산화는 가입자가 진료를 받고 곧바로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병원이 진료비 계산서와 영수증 등 필요 서류를 온라인 등의 방법으로 보험사에 전송하는 것이다. 2009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개선하라는 권고를 내린 후 14년이 흘렀지만 의료계의 반대가 심해 논의 자체가 어려웠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보험료 갱신 제대로 알아보기 [내부링크]

보험세상 > 보험과 생활 [알쏭달쏭 보험이야기]보험료 갱신 제대로 알아보기 새해가 되면 또 한 살을 먹게 된다. 이처럼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두려운 이유 중 하나는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돈 나갈 일이 많아진다. 이러한 관점에서 매 년, 3년, 5년, 10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오는 보험료 갱신 안내문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이번에는 보험료는 왜 갱신되는지, 보험료가 갱신되는 것이 나쁜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통상 보험료 갱신이라고 하면 무조건 ‘보험료가 오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보험료 갱신이라고 하더라도 무조건 보험료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 만약 보험 가입자의 위험률이 낮아진다면 보험료도 함께 내려가게 된다. 일반적으로 보험료 가입 때 보장 기간을 1년, 3년, 5년, 10년 등으로 설정하게 된다. 보험료 갱신은 이 보장 기간이 끝난 뒤 나이를 포함한 위험률을 다시 계산해 보험료를 다시 산출하고 이에 따라 기존 계약을

12대 중과실 교통사고와 자동차 보험 [내부링크]

[조정현의 먹고 사는 법] 12대 중과실 교통사고와 자동차 보험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적용되는 법 조항은 무엇일까 자동차를 운전하면 당연히 교통사고의 위험 또한 증가한다.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인다 하더라도 다른 운전자의 과실이 경합하여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또 그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교통사고 발생 시 적용되는 법 조항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하여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대부분의 경우 우선 이 법을 적용한다고 보면 된다. samuele_piccarini, 출처 Unsplash 원칙적으로 차의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인하여 「형법」 제268조의 죄를 범한 경우에는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여 진다(교통사고처리특례법 제3조 제1항). 여기서 「형법」 제268조는 업무상 과실치상죄인데, 법은 운전자가 운전 하는 것을 업무라고 본다. 그리고, 교통사고를

이제 와서…고정금리 전세대출 늘리는 은행 [내부링크]

이제 와서…고정금리 전세대출 늘리는 은행 대출자 부담 낮추기 포석 경남銀, 고정금리 옵션 신설 최저금리 기준 0.54%P 낮아 5대 은행도 관련 상품 확대 변동금리 하락세에 효과 논란 케이뱅크, 주담대 최저 3%대로 부산銀, 주택관련 대출 1.3%P↓ unleashed_, 출처 Unsplash 은행들이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시장금리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전세대출자의 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서다. 금융당국도 올해 상반기 고정형 정책금융 상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최근 변동형 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이 같은 조치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고정금리 전세대출 앞다퉈 내놔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최근 전세대출 때 금융채 고정금리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신설했다. 기존에 차입자들은 변동금리만 선택할 수 있었다. 이날 기준 고정금리 상품으로 전세대출을 받으면 금리는 연 4.15~5.79%로 일반 전세자금 대출(연

20조 토큰증권 시장에 뛰어든 대한민국, 과제는? [내부링크]

20조 토큰증권 시장에 뛰어든 대한민국, 과제는? 금융위,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 발표 "토큰증권, 블록체인 기술 활용하면 유동성 창출 용이" "대한민국 토큰증권 시장 규모, 규제 통한 육성에 달려" "디지털증권시장, 24시간 운영은 가능... KRX 생각이 중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금융당국이 최근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을 발표함에 따라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증권이 발행되어 자본시장법 규율 아래에서 거래 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 발행 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발표하고 자본시장법이 규율하는 범위 내에서 STO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토큰증권(Security Token, ST)이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 한 것을 의미한다. 미술품, 음원, 부동산 등 유동성이 낮은 자산을 증권화해 사고팔기 위해 고안됐다. iq501, 출처 Pixabay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토큰증권과 자산유동화증권(AB

‘내돈내산’인 척 꼼수…SNS 뒷광고 수만건 ‘덜미’ [내부링크]

‘내돈내산’인 척 꼼수…SNS 뒷광고 수만건 ‘덜미’ 공정위 “작년 4월~12월 주요 SNS 부당광고 의심 게시물 2만여건 적발 인스타>네이버 블로그>유튜브 順…화장품‧의류‧건강 기능식품 등 광고서 多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부당 광고 자진 시정 예시.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소셜미디어(SNS)에 광고성 게시물을 올리면서 그 사실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불명확하게 표시하는 ‘꼼수’ 뒷광고가 당국에 대거 적발됐다. 대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아예 표시하지 않는 ‘뒷광고’는 줄었지만, 이 같은 ‘꼼수’ 뒷광고는 오히려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6일 발표한 ‘SNS 부당광고 상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유튜브 등 주요 SNS에서 부당광고가 의심되는 게시물은 2만1037건이 적발됐다. mailchimp, 출처 Unsplash 모니터링 기관의 지적을 받은 인플루언서·광고주가 스스로 시정한 미적발 게시물까지 합하면 자진 시정 게시물 수는 3

“여보 3% 주담대 나왔대”…‘이자 지옥’ 탈출 기회가 성큼 [내부링크]

“여보 3% 주담대 나왔대”…‘이자 지옥’ 탈출 기회가 성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은행권에 연 3%대 주택담보대출이 돌아왔다. 채권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하단이 연 3%대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6일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를 연 3.98∼4.98%로 고시했다. 이 상품의 3%대 금리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이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혼합금리는 같은날 연 4.058~5.059%였다. 준거금리인 은행채 5년물 수익률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올해 1월 2일 4.761%였던 5년물 수익률은 지난 3일 기준 3.889%로 1%포인트 가까이 낮아졌다. 은행은 준거금리에 우대금리와 가산금리를 가감해 대출금리를 정한다. viarami, 출처 Pixabay 이날 5대 은행의 혼합형(고정) 주담대 금리도 연 4.08

온적도 없는 환자 봤다며 2억…건강보험 빼먹은 병원 20곳 보니 [내부링크]

온적도 없는 환자 봤다며 2억…건강보험 빼먹은 병원 20곳 보니 병원 이미지.[연합뉴스] 병원에 내원한 적 없는 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꾸미거나 비급여에 해당하는 피부관리 시술을 받은 환자에게 진찰료를 이중청구하는 등 부당이득을 챙긴 요양기관 20곳의 명단이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거짓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해당 기관 요양급여 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 20곳의 명단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요양기관 20곳은 의원 9개소, 한의원 6개소, 치과 의원 4개소, 한방병원 1개소다. porkbellysteve, 출처 Unsplash 주요 사례를 보면 A요양기관은 실제 내원하지 않아 진료한 사실이 없는 환자를 진료한 것처럼 꾸며 진찰료 등 요양급여비용 2억2234만원을 거짓청구했다. A기관은 실제 투약하지 않은 한중구미강활탕ㆍ항중오적산 등을 처방ㆍ투약한 것처럼 해 요양급여비

블로그 챠트 - 방문자님 이웃님 감사합니다~~!! [내부링크]

최초로 1만위 내 진입함 2022년 10월부터 시작해서... 2023년 2월에 8,009위! 금융재테크 블로거 중 432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__) 2022. 12월 마지막 주 현재 순위 금융/재테크 순위 1,000위 안에 들어왔네용!! 아자 아자!! 24,527위에서.... 22,185위로 순위 상승!! 계속 더 가보자~~~~ 2022. 11. 07 ~ 13일 54,001위 >> 7,555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2,352위 2022. 11. 14 ~ 20일 41,639위 >> 12,362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1,650위 2022. 11. 21 ~ 27일 33,880위 >> 7,759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1,406위 2022. 11. 28 ~ 2022. 12. 04 34,289위 >> 409위 하락! 금융/재테크 분야 1,431위 25위 하락! 2022.12.05 ~ 2022. 12. 11 결과

달러 예금 금리가 더 높네···서랍 속 달러 찾아볼까 [내부링크]

달러 예금 금리가 더 높네···서랍 속 달러 찾아볼까 지난 2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미국 달러화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은행의 원화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내려왔지만 달러 정기예금 금리는 연 4%대다. 달러 예금 금리가 오히려 더 높아, 달러가 있는 금융소비자에게 쏠쏠한 재테크 기회가 되고 있다. 6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 홈페이지에 고시된 외화 정기예금 금리를 보면, 12개월 만기의 달러 예금 금리는 연 4.448~4.749%다. 이들 은행의 원화 정기예금 대표 상품의 금리가 연 3.48~3.70%인 것과 비교하면, 달러 예금의 금리 상·하단이 1%포인트가량 더 높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일반적으로 시중은행의 달러 예금 금리는 원화 예금 금리보다 낮다. 예를 들어 1년 전인 지난해 2월 7일 KB국민은행의 1년 만기 일반 정기예금 금리는 연 1.25%, 달러 예금 금리는 0.652%로 달러

종합소득세 - 개인사업자가 장부 작성 잘 하면 얻을 수 있는 혜택 총정리 [내부링크]

개인사업자가 장부 작성 잘 하면 얻을 수 있는 혜택 총정리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하는 매년 5월이 되면 전국에 계신 개인 사업자분들의 머리가 복잡해지는데요. 특히 종합소득세 신고가 처음이신 분들은 낯선 세무 용어와 어렵게만 느껴지는 신고 절차 앞에서 더욱 헷갈리실 수밖에 없죠. 이번 글에서 이런 개인 사업자분들을 위해 간편장부, 복식부기, 추계신고 같은 세금 신고 방식에 따른 차이점과 신고 유형을 가르는 업종별 매출 기준, 충실한 장부 작성(기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세제상의 혜택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방법은 우선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신고자가 간편장부와 복식부기 같은 장부를 작성해 제출하면 이를 바탕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방법이 있고요. 정확한 장부를 제출하지 않은 신고자에 한해서 국세청이 ‘이 업종에서 이 정도 매출을 올렸다고 하면 이 정도 비용을 쓰고 이 정도가 소득

300만원 이하 기타소득금액, 종합과세할까? 분리과세할까? [내부링크]

300만원 이하 기타소득금액, 종합과세할까? 분리과세할까? 최근엔 직장인 분들 중에서도 외부 활동을 통해 부수입을 올리시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하고 받는 강연료라든지,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받는 원고료, 책을 통해서 버는 인세 등을 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세법에 따라 고용 관계를 맺지 않은 상대방에게 각종 용역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제공하고 벌어들인 이 같은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되는데요. 기타소득 역시 원래는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기타소득금액의 연간 합계액이 3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할 필요 없이 원천징수만으로 납세의무를 끝내는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도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어떤 소득이 기타소득으로 분류되는지, 그리고 기타소득에 대한 세금을 종합과세 방식으로 납부하는 게 유리한 경우와 분리과세 방식

메리츠화재, '운전자보험 20% 할인' 초강수… "삼성·현대 잡겠다"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운전자보험 20% 할인' 초강수… "삼성·현대 잡겠다" 메리츠화재가 운전자보험 주요 특약에 대한 보험료를 최대 20% 인하했다. 사진은 메리츠화재 강남 사옥./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운전자보험 주요 특약에 대한 보험료를 최대 20% 할인하는 초강수를 던졌다. 최대가입금액을 늘리면서 보험료도 낮추는 전략을 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쟁업체인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맞대응은 불가피해졌다. 운전자보험 시장을 둘러싼 과열경쟁이 당분간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1일부터 운전자보험에서 변호사 선임비용 등과 같은 비용특약 20%, 자동차사고부상치료비 특약을 14% 내렸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비용특약과 자부상 특약의 월 평균보험료는 5000~6000원으로 연간 6~7만원 수준이다. lifeofteej, 출처 Unsplash 메리츠화재도 지난 31일부터 자동차사고 상해등급 8~14등급에 해당하는 운전

종합소득세 - 공제 받지 못한 부가세 매입세액은 소득세 신고 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어요 [내부링크]

공제 받지 못한 부가세 매입세액은 소득세 신고 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부가가치세 신고‧납부 과정에서는 매입세액 공제를 받지 못 했던 항목이지만 소득세 신고‧납부 시에는 비용으로 인정받아 소득세를 줄일 수 있는 부가세 매입세액 항목 6가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은 상품‧서비스를 판매하면서 받은 부가가치세(매출세액)에서 상품‧서비스를 구입하면서 지불한 부가가치세(매입세액)를 뺀 금액으로 결정된다는 사실은 많은 사업자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 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부가세를 절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품‧서비스를 구입하면서 받은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전표와 같은 적격증빙을 정확하게 제출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적격증빙 자료가 없다면 상품 구입 시 부가세를 지불했다고 해도 해당 지출 비용에 대한 부가세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일부 지출 항목의 경우 세금계산서

“고아고객 됐어요”…20년납 상품 판 보험설계사 1년새 떠났다 [내부링크]

“고아고객 됐어요”…20년납 상품 판 보험설계사 1년새 떠났다 13개월차 설계사등록정착률 50%↓ [사진 제공 = 연합뉴스] #20년 동안 중형차 한대 값에 해당하는 종신보험에 가입한 A씨는 현재 ‘고아고객’이다. 담당 보험설계사(이하 설계사)가 여러 차례 바뀌면서 A씨가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역을 꼼꼼히 살펴줄 담당이 없다. 때문에 A씨는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통상 10분 넘게 통화를 대기해야 하는 보험사 고객센터에 전화해 물어본다. A씨는 “매달 계약관리 명목으로 보험료는 내는데 전혀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보험사에 불만을 내비쳤다. jazminantoinette, 출처 Unsplash #50대 B씨는 보험계약을 부활하는데 목돈이 들어갔다. B씨는 매달 보험료가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통장잔고가 없어 1년 가까이 보험료가 이체되지 않았다. 이런 사실을 까맣게 몰랐던 B씨는 실효된 보험계약을 살리기 위해 약 1년치 보험료를 한꺼번에 냈다. 1년 가까

종합소득세 - 업무용 차량 경비도 이렇게 하시면 비용 처리 가능합니다 [내부링크]

업무용 차량 경비도 이렇게 하시면 비용 처리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인사업자들이 영업용‧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차량에 대한 구입비, 리스‧렌트요금, 유류비, 유지비 등을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시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엔 자영업자 분들 중에서도 차량을 구입하거나 리스‧렌트해 사업체 영업용‧업무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신 만큼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한 가지 알고 계셔야 하는 사실은 차종과 업종에 따라서 차량에 적용되는 비용처리 방식이 달라진다는 사실인데요. 세법에 따라 명확히 ‘영업용’으로 분류된 차량의 경우 구입‧임차‧유지비를 지불하면서 부담한 부가가치세에 대한 매입세액 공제 혜택까지 추가로 적용되는 반면 일반적인 ‘업무용’ 차량의 경우에는 매입세액 공제 혜택은 적용되지 않고 지출비용에 대해서 경비처리만 할 수 있습니다. tobiastu, 출처 Unsplash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1년 동

'어린이보험' 인기…손보사, 잠재고객 확보 경쟁 [내부링크]

'어린이보험' 인기…손보사, 잠재고객 확보 경쟁 출산율 2021년 0.81명 그쳐…보험가입 인구 감소 전망 어린이보험 고객 장기고객 유치 가능...보험료 인하 행렬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1월 30일 광주 북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은 친구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출산율 감소로 미래 보험가입 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손해보험회사들이 어린이보험을 통해 잠재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5일 통계청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재 출산율이 1명도 안되는 저출산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2017년 가임여성 1명당 1.05명에서 2018년 0.98명으로 1명 밑으로 떨어진 후 2019년 0.92명, 2020년 0.84명, 2021년 0.81명으로 지속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0.7명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gpiron, 출처 Unsplash 보험업계는 출산율 저하가 보험가입 인구 감소로 이어질 것으

실손보험료 인상 폭탄 / 1~2세대 실손보험료 한꺼번에 올라… 젊고 건강하면 4세대로 갈아탈 만 [내부링크]

실손보험료 인상 폭탄 1~2세대 실손보험료 한꺼번에 올라… 젊고 건강하면 4세대로 갈아탈 만 3년마다 갱신되는 2세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가입자 김 모 씨는 4월 보험료 인상을 앞두고 4세대 전환을 고민 중이다. 보험료가 올해 2세대 실손보험 평균 인상분(9%) 외에 지난해 인상분(14.2%), 2021년 인상분(최대 12%)까지 더해져 40%가량 오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평소 병원에 거의 가지 않는 그는 “당장 매달 10만 원 넘게 내야 하는 보험료도 부담스럽지만 그보다 갱신 주기마다 폭등하는 보험료를 만기까지 유지할 자신이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heftiba, 출처 Unsplash 우리나라 국민 3900만 명이 가입해 ‘국민보험’으로 불리는 실손보험료가 새해에도 평균 8.9% 오르면서 비명을 지르는 이가 적잖다. 실손보험은 피보험자가 질병·상해로 의료기관에서 입원 또는 통원 치료를 받거나 처방조제를 받은 경우 본인이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상품인데, 보험료 인상분

모바일 이어 창구까지... '은행은 공공재' 발언에 수수료 없앤 은행들 [내부링크]

모바일 이어 창구까지... '은행은 공공재' 발언에 수수료 없앤 은행들 서울 시내의 은행 창구.(사진=한국경제신문) 시중 은행들이 수수료 면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를 면제한데 이어 국민, 우리, 하나은행도 동참에 나섰다.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여기에 더해 모바일·인터넷뱅킹 이체 및 자동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 신한은행은 오는 10일부터 만 60세 이상 고객의 창구 송금수수료도 전액 면제한다. 불 붙은 비대면 수수료 없애기 경쟁 신한은행은 디지털 뱅킹 채널을 통한 금융업무가 쉽지 않아 창구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시니어 고객의 창구 송금수수료를 면제해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창구 송금수수료는 금액에 따라 건당 600~3,000원이 발생하며 이번 면제 조치를 통해 혜택을 받는 고객은 약 2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관

"둘이서 48만원"…서민 옥죄는 공공요금 얼마나 올랐길래 [내부링크]

[세쓸통]"둘이서 48만원"…서민 옥죄는 공공요금 얼마나 올랐길래 기사내용 요약 1월 소비자물가 5.2%↑…9개월째 5% 웃돌아 전기·가스·수도 28.3%↑…통계 작성이래 최대 전기요금 29.5%↑…42년만에 가장 큰 폭 상승 2분기 가스비 인상…전기료 추가로 올릴 수도 leslie_outofdoors, 출처 Unsplash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 인천에 사는 임모(60)씨는 최근 날아온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남편과 둘이 사는 아파트 관리비가 48만원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임씨의 집 실내는 22도에 맞춰 있으며 자주 들어가지 않는 방은 보일러를 꺼 놓고 생활하며 겨울을 견뎌내고 있었습니다. 임씨는 "집에서도 패딩 점퍼를 입고 수면 양말을 신고 있는데 예상보다 온수 사용료와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서 "주위에 물어보니 한 달 관리비가 90만원이 넘은 집도 있다더라"고 말했습니다. 가뜩이나 추운 날씨에 공공요금까지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겨울은 더 시

사고많은 대리운전자도 보험 가입…보험계약대출엔 금리선택권 [내부링크]

사고많은 대리운전자도 보험 가입…보험계약대출엔 금리선택권 금감원 올해 업무계획…요양·간병 보장 상품도 도입 보험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생계형 대리운전자나 1인 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다양한 위험 보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보험 상품이 개발된다. 긴급 생활자금을 위해 보험계약대출을 받는 계약자의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금리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neonbrand, 출처 Unsplash 금융감독원이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상품·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고 이력이 있는 대리운전자가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사고 횟수에 따른 단계별 할인·할증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대리운전 자동차보험은 다수 사고 이력이 있는 운전자(예. 3년간 3회 이상 사고 또는 직전년도 2회 이상)의 보험 가입을 거절하고 있어 생업에 지장을 겪는

메리츠화재, '여성' 운전자보험으로 업계 1위 DB손보 넘는다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여성' 운전자보험으로 업계 1위 DB손보 넘는다 여성 전용 운전자보험 상품 출시 저울질 경쟁사 보장 않는 소구 포인트로 시장 승부수 "여성 상품 출시 계획 중, 구체적 내용 공개 어려워" dnevozhai, 출처 Unsplash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메리츠화재가 여성 운전자를 겨냥한 운전자보험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다. 경쟁사와 차별성을 선명히 해 운전자보험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이달 30일 운전자보험 신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이 상품은 여성 운전자를 타깃으로 한 상품으로 전해졌다. 현재 여성을 전면에 내세운 운전자보험 상품은 거의 없다. 과거 일부 손해보험사가 관련 운전자보험 상품을 만들어 판매했으나 대부분 판매가 중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andrazlazic, 출처 Unsplash 여성 운전자는 전체 운전자의 43%(2021년 기준)로 전체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더욱이 운전자보험은

메리츠화재, ‘원메리츠’ 효과로 실적 경신 이어간다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원메리츠’ 효과로 실적 경신 이어간다 메리츠화재 지난해 순익 8683억…전년보다 30.9%↑ 영업익 1조 클럽 입성…수익성 높은 장기보험 집중한 덕분 메리츠금융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자본 유연성 제고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높은 장기보험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최근 지주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재무 유연성을 강화한 메리츠화재는 오는 2025년 장기인보험 매출 1위, 당기순이익 1위, 시가총액 1위 등 ‘트리플 크라운’ 달성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8683억원으로 전년(6631억원)보다 30.9% 증가했다. stevepb, 출처 Pixabay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7193억원으로 6.9%, 영업이익은 1조1787억원으로 29.4% 각각 늘었다. 메리츠화재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에 이어 손보업계 세 번째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입성했다. 메리츠화재는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정책은 효과가 있을까? [내부링크]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정책은 효과가 있을까? 김필수 대림대 교수 국내 법인차 기준은 선진국 대비 제한 조건이 없는 편에 속한다. 아무리 고급 차량이라고 해도 법인차로 구입하고 각종 혜택을 받으면 된다는 뜻이다. huntersrace, 출처 Unsplash 매우 고가의 수입차를 개인이 부담해 직접 구입하는 사례는 많이 없을 정도로 국내 고급 수입차는 거의 전체가 법인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억 원이 넘는 수입차의 약 90% 정도가 법인차로 언급할 정도다. 우리나라의 수입차 시장 중 특히 고가 브랜드 판매가 글로벌 수위를 달리는 이유는 바로 법인차 구입이 원인으로 꼽힌다. 해외 제작사가 보는 우리나라 시장은 천국이나 다름 없다는 뜻이다. 문제는 법인차로 구입해 각종 세제 혜택은 물론 연간 운영비를 기업 이름으로 전가시킨다는 점이다. 털어내기 형태의 비용으로 진행하기 좋은 만큼 수시로 고급차를 바꾸는 CEO들이 상당하다. marjan_blan, 출처 Unsplash 대기업의 경우

3년새 순익 2.8배↑… 메리츠화재, '삼성·DB' 추격발판 마련 [내부링크]

3년새 순익 2.8배↑… 메리츠화재, '삼성·DB' 추격발판 마련 [머니S리포트-'손보 1위' 노리는 메리츠화재] "2019년 당기순익 3013억에서 2022년 8548억으로" hieptltb97, 출처 Unsplash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2,778|입력 : 2023.02.05 07:11 편집자주|손해보험업계가 만년 5위에 머물렀던 메리츠화재에 주목하고 있다. 메리츠화재가 연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빅3'로 약진해 1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어서다. 여세를 몰아 그동안 집중해왔던 장기보험(보험 계약기간이 3년 이상인 상품)을 넘어 자동차보험에 집중하는 등 상품 다각화 전략에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최근 보험업은 저출산·고령화로 구조적 한계에 직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도 경기둔화 여파로 보험 수요 위축이 전망되는 가운데 메리츠화재의 가속 질주에 이목이 쏠린다. 메리츠화재가 손해보험업계 3위에 안착하면서 기존 손보사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메리츠화재 강남 사옥./

일본 패키지 여행 중 온천서 사망…여행사 책임은 어디까지? [내부링크]

일본 패키지 여행 중 온천서 사망…여행사 책임은 어디까지? 유가족 “히트쇼크 위험, 고지받지 못했다” 여행사 “여행 전 안내수칙 발송, 도의적 책임 다 해” 대법원 “사고 예견되는데 조치 안했다면 배상책임” 게티이미지뱅크 ㄱ씨는 아버지(사망 당시 75)·어머니·부인·자녀와 함께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 일본 북해도 삿포로와 비에이 지역을 일주하는 3박4일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도착 첫 날 호수공원을 둘러본 뒤 도시 외곽에 위치한 호텔에 도착해 온천을 하던 ㄱ씨 아버지는 아들과 손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 ㄱ씨 아버지는 수년 전 심장 스탠트 시술을 받았으나 일상 생활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였다. 귀국 후 장례를 마친 ㄱ씨는 5일 <한겨레>에 “여행사로부터 안전배려의무 고지를 받지 못했다”며 “여행사로부터 사과를 받고 싶고, 더이상 이런 식으로는 여행상품을 판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Zerocool, 출처 Pixabay ㄱ씨는 “외교부도 겨울철 일

신규 직원을 채용하면 3년간 최대 3900만원 소득세 세액공제받을 수 있어요 [내부링크]

신규 직원을 채용하면 3년간 최대 3900만원 소득세 세액공제받을 수 있어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는 정부가 가장 힘을 쏟는 경제 정책인데요. 정부에서는 고용 증대를 위해 신규로 근로자를 채용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2, 3년간 소득세‧법인세의 일부를 공제해주는 ‘고용증대 세액공제’ 제도를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2021년과 2022년에 신규로 채용한 인원들 중 청년(만 15~29세)‧장애인‧만 60세 이상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평소보다 더 많은 추가적인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john_cameron, 출처 Unsplash 이번 글에서는 신규로 직원을 채용한 기업들에게 적용되는 ‘고용증대 세액공제’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기업이 어떤 유형의 근로자를 채용할 때 얼마만큼의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조건을 충족할 경우 3년간 최

종합소득세 - 가산세 폭탄 피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 [내부링크]

가산세 폭탄 피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 먼저 가산세란 정확히 어떤 세금을 말하는지에 대해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가산세란 세법에서 규정하는 여러 의무사항을 납세자가 성실히 이행하도록 하기 위해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원래 내야 할 세액(산출세액)에 추가하여 징수하는 세액 을 말합니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가산세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들이 있는데요. ‘신고 불성실 가산세’, ‘납부 지연 가산세’, ‘보고 불성실 가산세’, ‘무기장 가산세’, ‘원천징수 등 납부 지연 가산세’, ‘사업용 계좌 미사용 가산세’, ‘증빙불비 가산세’ 등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신고 불성실 가산세 먼저 신고를 불성실하게 했을 때 부과되는 ‘신고 불성실 가산세’가 있습니다. ‘신고 불성실 가산세’는 다시 ‘무신고 가산세’와 ‘과소신고 가산세’로 나뉘죠. 1. 무신고 가산세 (①+②) ‘무신고 가산세’는 납세자가 법정신고기한 내에 과세표준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 적

테슬라 52% 뛸때 테슬라ETF 수익률은 18% 왜? [내부링크]

테슬라 52% 뛸때 테슬라ETF 수익률은 18% 왜? <사진=연합뉴스> 애플, 테슬라, 삼성전자 등 한·미 증시 인기 종목과 채권을 혼합한 단일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추종 종목 대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상품에 채권 비중이 높아 증시 강세 시기 추종 종목의 상승률을 온전히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 ETF의 올해 수익률은 18.3%였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의 수익률은 52%로 3배가량 차이가 난다. 같은 단일주식 ETF인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의 올해 수익률도 16.1%로 추종 종목인 엔비디아(48%)에 못 미쳤다. 성장주로 분류돼 변동성이 큰 테슬라, 엔비디아 외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는 애플, 삼성전자를 추종하는 상품 수익률도 기대에 못 미쳤다.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Wise’ 및 ‘ARIRANG Apple채권혼합Fn’ ETF의 수익률은 각각 5.7%, 5.1%

“200만원 때문에 남편 죽인 보험사 그놈”…무죄받고 세상 떠났다 [내부링크]

“200만원 때문에 남편 죽인 보험사 그놈”…무죄받고 세상 떠났다 [어쩌다 세상이] 후유장해보험금 달라고 안했는데 “청구했다”며 보험사기 수사의뢰 2년간 재판받고 결국 무죄 판결 스트레스 시달리다 암 걸려 사망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진정(陳情)’은 국가나 공공기관 등에 일정한 조치를 해달라는 의사표현입니다. 고소가 상대방의 형사처벌을 구하는 것인 반면, 진정은 체불임금 진정과 같이 위법하거나 부당한 일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보험사는 경찰에 보험금을 받아간 사람을 조사해 사기가 맞는지 확인해 처벌해 달라는 취지로 진정서를 제출합니다. 그러면 경찰은 내용을 검토한 후 수사할 필요가 있는지 판단합니다. 보험사가 진정서의 형식으로 경찰에 서류를 제출하긴 하지만 그 내용과 진정이 이뤄지는 상황을 감안해 볼 때 사실상 고소와 다름이 없습니다. 수사기관에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신고할 경우 무고죄로 처벌을 받습니

"5개 잡 뛰는 이유요?"…'슬램덩크'에 빠졌던 여고생의 선택 [내부링크]

"5개 잡 뛰는 이유요?"…'슬램덩크'에 빠졌던 여고생의 선택 [방준식의 N잡 시대] NBA 코치되려고 5개 잡 뛰죠" 'NBA 심리코치' 꿈꾸는 유학생 지니 북스토어 직원,견습생,크리에이터 '랜선 러닝' 호스트로도 활동 종횡무진 "원하는 1가지 일하려 5가지 일 해요" 고등학교때 슬램덩크에 빠졌어요. 자연스럽게 슬램덩크 주인공들의 모티브가 된 NBA 선수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죠. 샌안토니오 스퍼스 경기를 직관하며 확신했어요. 'NBA에서 일해야겠다'고요.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후 2021년부터 롱비치(Long Beach)에서 스포츠 심리에 관해 석사과정을 하고 있어요. 저는 학생이자 북스토어 직원 스포츠 심리 코치 견습생 유튜버 스포츠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죠. 한국에서는 ‘랜선 러닝’ 호스트로도 활동했어요. 진짜 하고 싶은 1가지 일을 위해 5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농구 좋아하세요?" 만화책 속 여주인공이 묻는 질문이 강백호의 인생을 바꾼 것처럼 만화책으로 자신의 인생

쏟아지는 ‘연금 공포 마케팅’ 보도에 “재벌보험사 관계 의심” [내부링크]

쏟아지는 ‘연금 공포 마케팅’ 보도에 “재벌보험사 관계 의심” ‘기금고갈’ ‘보험료율 인상’…이어지는 불안 조장 보도 ‘재정안정론’만 다룬 중앙일보 보도에 “지독한 편파” 전문가들 “보도에 민간보험 활성화 의도 있어…왜곡 심해” 언론의 계속되는 ‘연금 때리기’ 이면에 민간보험사 이해관계가 숨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연금에 여론이 등을 돌릴수록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민간보험이 이득 보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연금불안’을 강조하는 보도들에 민간보험 시장 활성화 저의가 있다며 불평등이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의 국민연금 5차 재정추계 결과 발표 이후 언론은 ‘2055년 연금고갈’, ‘월급 35% 날라간다’ 등의 제목으로 연달아 기사를 내고 있다. 재정추계 자체는 현실화 가능성보다 개혁 논의를 위한 ‘추산’에 의도가 있지만 자극적 보도에 “국민연금 폰지사기 아니냐”, “그냥 원금 돌려주고 폐지하자”는 반응이 무수히 쏟아지는 상태다. 지난해 5

"이게 기사야 광고야?" [내부링크]

"이게 기사야 광고야?" '헷갈린 적 있다' 응답 7!% 언론재단 인식조사 결과 발표 '기사형 광고라면 독자가 분명히 알도록 '광고'라는 표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응답자의 96%로 압도적이었다. 3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은 '기사형 광고'에 관한 인식조사를 해서 그 결과를 <미디어이슈> 9권 1호에 발표했다. 20대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1%는 기사를 읽고, 기사인지 광고인지 헷갈린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PhotoMIX-Company, 출처 Pixabay 기사형 광고를 접해 봤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9%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 중 34%의 응답자는 거의 매일 기사형 광고를 접한다고 대답했다. 기사와 광고를 혼동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각 언론사의 편집 방식과 내용 배치가 기사와 유사했다는 응답이 55%로 과반을 넘었다. 또 광고이지만 '광고'나 'AD'라고 표시한 부분이 너무 작거나 치우치게 배치해 잘 찾아볼 수 없다는

“모델Y는 SUV” 美IRA 세제“모델Y는 SUV” 美IRA 세제 혜택 받는다…테슬라, 가격 즉각 인상 혜택 받는다…테슬라, 가격 즉각 인상 [내부링크]

“모델Y는 SUV” 美IRA 세제 혜택 받는다…테슬라, 가격 즉각 인상 美재무부, 규정바꿔 소형SUV도 보조금 지급 가격 20% 내린 테슬라, 규정 변경에 다시 올려 SUV 전기차 경쟁 치열…현대차도 올해 GV70 생산 simplicity,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를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다. 올해 미국에서 양산될 예정인 현대차 제네시스 GV70를 비롯해 캐딜락 리릭, 포드 머스탱 마하-E 등도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미국 시장에서 소형 SUV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테슬라의 공장인 ‘기가팩토리’에서 조립되고 있는 소형SUV인 모델Y (사진=AFP) 미 재무부는 3일(현지시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의 권장소비자가격(MSRP)을 판단할 때 적용하는 차량 분류 기준을 개정했다. 기존에는 테슬라 모델Y 등 소형

신한銀, 시중은행 최초 만 60세 이상 창구 송금 수수료 면제 [내부링크]

신한銀, 시중은행 최초 만 60세 이상 창구 송금 수수료 면제 시중은행, 수수료 감면하고 대출 금리 인하 "은행은 공공재"…금융당국 압박이 영향 준 듯 사진=뉴스1 시중은행들이 각종 수수료를 감면하고 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금리가 상승하고 대출이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은 국방보다도 중요한 공공재"라고 강조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시중은행 최초로 만 60세 이상 고객의 창구 송금 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창구 송금수수료는 송금액에 따라 건당 600∼3000원 수준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혜택을 받는 고객은 약 25만명으로 추정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금융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nattanan23, 출처 Pixabay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 뱅킹 앱 '뉴쏠(New

"무모하다" 만류에도…6000만원으로 전기자전거 20대 산 이유 [내부링크]

"무모하다" 만류에도…6000만원으로 전기자전거 20대 산 이유 [방준식의 레저 스타트업] '일레클' 나인투원 배지훈 대표 인터뷰 국내 최초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전국 30여개 도시 운영하며 1위 "쏘카와 본격 시너지 ... 해외도 진출" robertbye, 출처 Unsplash 25살때 6000만원으로 전기자전거 20대를 샀습니다. 2018년 상암에 처음으로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죠. 생소한 사업이라 저조차 반신반의 했습니다. 그러다 창업 2개월 만에 입소문이 났죠. 20대의 전기자전거로 시작한 사업이 4년 만에 전국 30여개 도시로 늘었죠. 이제는 카카오모빌리티와도 경쟁할 정도로 규모도 키웠습니다. 새해에는 가맹사업을 통해 공격적으로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은 버스에서 긴 시간을 보낸다. 집까지 가려면 다시 마을버스를 기다리고, 집까지 도보로 걸어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전기자전거라도 있다면 편하게 갈 수 있겠지만 비싼 가격이 걸림돌이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중꺾마' 정신이 부른 슬램덩크 열풍 [내부링크]

"포기를 모르는 남자"...'중꺾마' 정신이 부른 슬램덩크 열풍 timmossholder, 출처 Unsplash [앵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기념품 판매장에도 '오픈런'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만화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3040 X세대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지만, 10대 학생들은 물론 20대 여성들도 함께 열광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뭘까요? 차정윤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뚫어, 송태섭! 얏!"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신작을 제치고 역주행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관련 상품을 파는 매장 앞은 개장 전부터 장사진입니다. 드디어 백화점 셔터가 열리고 문이 열리기 무섭게 들어가는 사람들. 각종 포스터와 팬시 용품,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유니폼들을 손에 넣자, 밤샘 줄서기를 한 고생이 날아갑니다. samuelopes, 출처 Unsplash [김지우 / 경기 수원시 연무동 : 운동하는 청춘들이 좋고요. 대만이는 아무리

"운전자보험 들었더니, 공탁금을 먼저 내주네" [내부링크]

[보험깨톡] "운전자보험 들었더니, 공탁금을 먼저 내주네" 운전자보험에서 '공탁금 선지급'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2년 12월 9일 개정된 공탁법에 따라 운전자보험 가입 고객은 별도의 추가보험료 부담 없이 개선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탁금은 민·형사 사건에서 배상금이나 합의금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소송 당사자가 미리 법원에 맡기는 돈을 말합니다. 개정된 공탁법의 요지는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알 수 없는 경우에도 합의금을 공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피해자가 원치 않는다면 합의금을 전달할 수 있는 적법한 절차가 없어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불편을 겪어야만 했었죠. nampoh, 출처 Unsplash 이에 발맞춰 손해보험사들은 작년 연말부터 '교통사고처리 지원금' 담보를 개정해 공탁금 선지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과거에는 피해자에게 공탁금 출급 시 피보험자인 가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형태였기 때문에 피보험자인 가해자는 훗날 공탁금을 보험금을 받더라도

임대료 인하분의 최대 70% 공제받을 수 있어요 [내부링크]

임대료 인하분의 최대 70% 공제받을 수 있어요 2020년 초에 시작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는 사회의 여러 구성원들 중에서도 특히 자영업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는데요. 자영업자 분들이야말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유동 인구 감소로 인한 피해에 직접적으로 노출됐기 때문이죠. 정부에서는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상가 임대료 인하액 세액공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소상공인이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건물의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게 인하한 임대료의 일정 비율(50‧70%)을 세액공제해주는 제도인데요. 인하한 임대료의 최대 70%를 임대인의 소득세‧법인세에서 차감해주고 있습니다. 임대료 부담을 줄임으로써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어떤 임대인이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제도의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도 적용 대상이 되는 건물‧임대인‧임

장부 작성 안 하면 적자나도 세금 내고, 공제도 못 받아요 [내부링크]

장부 작성 안 하면 적자나도 세금 내고, 공제도 못 받아요 사업체를 운영하다 보면 때론 실적이 좋지 않아 적자를 보게 될 수도 있는데요. 소득세는 기본적으로 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이기 때문에 적자로 인해 소득은 없고 손실만 봤다면 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죠. 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적자금액(결손금)에 대해서는 향후 15년 동안 소득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고요. 일부 사업체의 경우에는 적자가 발생했을 경우 전년도에 냈던 소득세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도 있죠. 이번 글에서는 이처럼 적자금액을 이후 소득세에서 공제해주는 ‘이월 결손금 공제’ 제도 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먼저 한 가지 꼭 알고 계셔야만 하는 가장 중요한 사실은 기장을 하지 않은, 즉 장부를 작성하지 않은 사업자의 경우에는 적자를 보더라도 ‘이월 결손금 공제’ 제도를 적용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적자가 난 해에도 소득세를 납부해야만 한다는 사실입니다. stockbirken, 출처 Unsplash 장부를 작성하지

23년째 5000만 원, 제자리인 예금자 보호한도 바뀔까 [내부링크]

23년째 5000만 원, 제자리인 예금자 보호한도 바뀔까 2001년부터 적용된 예금자 보호한도 5000만 원 TheDigitalWay, 출처 Pixabay moneyphotos, 출처 Unsplash 금융위 연금저축상품에 대해 별도 예금보호한도 적용 추진 우리나라 경제 규모 등을 고려, 상향 및 금융상품 확대 필요 우리나라 예금자 보호한도는 5000만 원이다. 2001년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된 이후 올해까지 23년째 동결되어 있다. 물론 이 기간 동안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을 거쳐오며 보호한도의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나오고 있었다. 예금자 보호한도는 금융회사가 파산 등의 이유로 예금자에게 예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대신 지급해 주는 최대한도 금액을 말한다. 원금 보장형처럼 보수적인 상품에 주로 적용되는 제도로 최근의 금리 인상으로 예·적금에 자금이 몰리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

한발 빠른 자산가들, 위험자산으로 방향 틀어 [내부링크]

[뉴머니무브]한발 빠른 자산가들, 위험자산으로 방향 틀어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증권사 PB센터에 종목 문의 크게 늘어 예적금은 감소 투자자예탁금은 증가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불황 초입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크지만 주요 은행·증권사 PB센터에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고객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강달러 진정, 금리 변동성 축소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면서 움츠렀던 대기성 자금이 투자처를 찾아 이동하고 있다. 올 들어 은행 예·적금 규모는 줄고, 증권사 투자자예탁금은 꾸준히 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침체 우려는 현재진행형이지만, 수익을 좇는 돈의 움직임은 거침이 없다. mayofi, 출처 Unsplash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 PB센터에는 개별종목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 오인아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강북센터 상무는 "고객들로부터 '이 종목 어때요'라는 질문이 다시 들어온다"며 "분위기가 확실히

올해 공제받지 못 한 세액공제는 향후 10년 동안 공제받을 수 있어요 [내부링크]

올해 공제받지 못 한 세액공제는 향후 10년 동안 공제받을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소득세‧법인세 납부 시 공제를 적용받지 못 했던 세액공제 항목들에 대해 향후 10년간에 걸쳐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이월공제’ 제도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에 소득세‧법인세를 납부하며 세액공제 혜택을 놓쳤던 사업자 분들에게는 특히 큰 도움이 될만한 내용입니다. 세무당국에서는 세법을 통해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소득세‧법인세에 대해 다양한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용증대 세액공제’ 제도를 통해서는 청년‧장애인‧60세 이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기업에게 근로자 1인당 연간 400만~1300만원을 소득세‧법인세에서 2, 3년간 공제해주고 있죠. 일반 근로자를 신규 채용했다고 하면 연간 450만~77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2년간 제공하고 있고요. charlesdeluvio, 출처 Unsplash 조건을 충족하는 경력단절여성 근로자를 채용했을 경우에는 기업 규모에

이런 봉사료(팁)는 원천징수 안 하면 세금 추징당해요(종합소득세) [내부링크]

이런 봉사료(팁)는 원천징수 안 하면 세금 추징당해요 일부 음식점이나 호텔, 유흥주점, 미용실, 피부‧건강관리 업체 등에서는 손님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결제할 때 서비스 이용 요금과 봉사료(팁)를 따로 구분해서 요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서비스 이용 대가와 봉사료를 별도로 구분해서 요금을 받는 사업자라면 꼭 지켜야만 하는 봉사료 관련 세법 규정이 있습니다. 만약 이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가는 손님들에게 받은 봉사료를 직원들에게 모두 지급했다고 해도 세무조사를 통해 사업체가 세금을 추징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죠.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이번 글에서는 손님에게 지불 받은 봉사료에 대해 꼭 원천징수를 한 뒤 직원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조건과 여기에 적용되는 원천징수세율, 세법에 따라 정해진 봉사료 지급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원천징수 대상이 되는 봉사료와 그렇지 않은 봉사료를 가르는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무당국에서는

슈퍼카 누가 타나 봤더니…10대 중 8대 ‘법인차’ [내부링크]

슈퍼카 누가 타나 봤더니…10대 중 8대 ‘법인차’ [여車저車]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법인차 현황 분석 페라리도 70%람보르기니 80% ‘법인차’ 법인차 전용 번호판 이르면 7월 부착 예상 페라리. [123RF]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내 도로를 달리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등 3대 슈퍼카 브랜드 차량의 10대 중 8대가 법인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작년 12월 기준 고가 법인차 운행차량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슈퍼카 4192대 중 3159대(75.3%)가 법인 등록 차량이었다. 페라리는 2099대 중 1475대(70.3%), 람보르기니는 1698대 중 1371대(80.7%), 맥라렌은 395대 중 313대(79.2%)가 법인차였다. 국내에 등록된 승용차의 개인 구매 비중이 87.2%인 것과 대조적이다. abrkett, 출처 Unsplash 차종별로는 3억원 이상 법인차 중 벤틀리 플라잉스퍼가 1199대로 가장 많았다. 벤틀리 컨티넨탈(94

“새벽잠 없어서 7시 출근도 거뜬” 60세 여성 63%가 일하는 일본 [내부링크]

“새벽잠 없어서 7시 출근도 거뜬” 60세 여성 63%가 일하는 일본 100세 시대, 연금만으론 생활하기 어려운 고령자들 하루 5시간, 주4일 일하면서 월급 115만원 받아 [행복한 노후 탐구] “나이 때문인지 새벽 3~4시면 눈이 저절로 떠져요. 아침 7시반까지 출근해야 하지만, 한 번도 지각한 적은 없어요.” 일본 사이타마현(県) 미사토(三郷)시에 위치한 할인 잡화점 ‘돈키호테’. 이 곳에서 일하는 직원 230명 중 40명(17%)은 70대 이상이다. 특히 여성 고령자들이 많은데, 새벽 기상을 힘들어 하지 않는다는 특성을 살려 3040 육아 세대 대신 오전에 주로 일을 한다. 71세인 다카하시 와카코씨는 매일 아침 7시30분까지 출근해 하루 5시간씩 일을 한다. 점심 도시락을 만들어 진열·판매하는 것이 그의 업무다. 70대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빠른 손놀림으로 음식을 만들고 용기에 척척 담아낸다. 다카하시씨는 “77세인 남편과 살고 있는데 남편은 지병이 있어 일하기 어려운 상황

쓰레기와 함께 매립·소각되는 가족들…"장례 문화 정착 필요" [내부링크]

쓰레기와 함께 매립·소각되는 가족들…"장례 문화 정착 필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합법 장례업체 확인 강아지와 사람(사진 이미지투데이)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반려인 A씨는 새끼 강아지 때부터 10년 이상 키운 반려견이 노환으로 죽자 동네 뒷산에 묻어줬다. 최근 국민 10명 중 4명은 A씨와 같이 '반려동물이 죽은 후 사체 매장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에 합법적인 장례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 이내 반려동물의 죽음을 경험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사체 처리 방법을 '주거지나 야산에 매장 또는 투기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41.3%(413명)로 나타났다. 동물사체의 매장 또는 투기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45.2%(452명)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theflouffy, 출처 Unsplash 허가 안 받은 동물 사체 매립은 불법 3일

'민폐 포르쉐'에 스티커 붙였더니…차주 반응에 '공분' [내부링크]

[Pick] '민폐 포르쉐'에 스티커 붙였더니…차주 반응에 '공분'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차 위반한 포르쉐 차량에 경고 스티커가 붙었는데, 차주는 "제거 비용이 수백만 원 들었다"며 아파트 측에 배상을 요구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입주민 대표회의 측은 "주차 위반 차량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원칙대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막겠다고 협박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인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글쓴이는 "뉴스에서나 보던 일이 우리 아파트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아파트 온라인 카페에 올라온 안내문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아파트 주차 위반 차량에 대한 입주자 대표회의 측의 입장문 안내문은 '아파트 주차 위반 차량에 대한 입주자 대표회의 측의 입장문'으로, 벽 쪽에 바짝 붙여 주차한 문제의 포르쉐 차량 사진도 함께 첨부돼 있습니다. 글쓴이의 말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는 주차 공간이 부족한 편이라 평소 불법

"빚 갚아라"…술 취한 채 차량 몰고 그대로 '카페 돌진' [내부링크]

[Pick] "빚 갚아라"…술 취한 채 차량 몰고 그대로 '카페 돌진'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돈을 갚지 않아 화가 난다며 차량을 몰고 채무자가 운영하는 카페로 돌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일 오후 8시 10분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경기 안성시 원곡면의 한 카페로 돌진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nate_dumlao, 출처 Unsplash 당시 카페 안에는 손님이 일부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체포 당시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6%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카페 주인인 B 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

‘경찰조사 변호사비까지 지원’...운전자보험, 불붙은 이유 [내부링크]

‘경찰조사 변호사비까지 지원’...운전자보험, 불붙은 이유[이코노Y] 손보사, 운전자보험 보장↑...시장 경쟁 불붙여 연 500만건 팔린 효자상품, 낮은 손해율 덕 팔수록 이득 [사진 KB손해보험]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손해보험사들이 최근 개정된 운전자보험 출시에 나서서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형사합의금 보장 상향 등 보장 확대에 나섰던 손보사들은 최근에 ‘변호사 선임비’ 내용을 일부 개정한 상품을 내놓고 영업시책(인센티브)까지 늘리며 운전자보험 시장 경쟁에 불을 지핀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생명보험사들도 사실상 운전자보험 판매에 나선 만큼 올해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새 특약 더한 개정상품 출시...가입자 유치 '혈안' plhnk, 출처 Unsplash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지난 1일 기존 운전자보험 상품을 개정해 출시했다. 개정의 핵심은 ‘변호사 선임비’ 보장 확대다. 운전자보험은 상해로 인한 사망 및 각종 자동차

[보험 비교·설명 진통] 정보입력 주체 신경전… 시작부터 '시끌' [내부링크]

[보험 비교·설명 진통] 정보입력 주체 신경전… 시작부터 '시끌' 금융당국, 올해 7월 보험 비교·설명 제도 본격 시행 사실상 보험사 협조 필요… 감독규정 상 강제 의무 없어 일부 보험사는 뒷짐… 대형 생보사, 법적 근거 마련해달라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보험상품 비교·설명 제도가 필수정보 전산입력 문제로 시작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보험회사는 입력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보이는 반면, 금융당국과 보험대리점은 접근 가능한 정보를 보험회사가 보유한 만큼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올해 1월부터 보험상품 비교·설명제도를 강화했다. 종전에는 보험모집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보험상품 정보 중 보험사 이름, 보험상품 이름만 설명했다면 올해부터는 보험금 미지급 사유, 해지환급금에 관한 사항, 갱신 등 재계약에 관한 사항, 해당 보험상품의 차별화된 특징 등 7개 항목을 설명해야 한다. 단, 금융당국은 강화된 보험상품 비교·설명 제도

삼성생명, 보험료 카드납부 가능하지만…삼성카드만 써라? [내부링크]

삼성생명, 보험료 카드납부 가능하지만…삼성카드만 써라? 생보사 빅3중 보험료 카드납부 ‘유일’ 다만 한계 뚜렷...카드납부 비중 0.2% “결제 수단 결정은 소비자 몫” 지적 나오기도 dylandgillis, 출처 Unsplash 삼성생명의 보험료 카드납부 정책을 두고 비판이 제기된다. ‘빅3’ 생보사 중 유일하게 카드납부를 허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나 결제할 수 있는 상품이나 카드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한계가 뚜렷하다. 삼성생명은 ‘빅3’(삼성, 한화, 교보) 중 유일하게 신용카드 납부를 허용하고 있다. 차이는 카드 자회사다. 삼성생명은 지분 71.9%를 보유한 삼성카드 최대주주다. 한화, 교보생명이 수수료 문제로 가맹점과 계약을 해지한 것과 반대로 삼성생명은 2010년 삼성카드와 수수료 협상 타결을 이뤘다. 다만 문제는 다른 카드사와는 협상을 짓지 못했다는 점이다. 삼성카드를 보유한 고객만 카드 납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gagliardiphotog

부동산 임대수입 신고할 때 기장 신고하는 게 유리한 이유 [내부링크]

부동산 임대수입 신고할 때 기장 신고하는 게 유리한 이유 최근에는 본인 소유의 상가나 주택을 임차인에게 임대해 임대수입을 거두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런 분들을 위한 소득세 절세 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택을 임대해서 수익을 올렸을 때 소득세가 부과되는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부동산 임대수입에 대한 신고는 추계 신고로 하는 것보다는 기장 신고를 하는 게 훨씬 더 유리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택을 빌려주고 받은 임대수입에 대한 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 조건에 대해서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택 임대수입에 소득세 부과되는 3가지 조건 소득세는 소득에 부과되는 소득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모든 소득에 소득세가 부과되는데요. 하지만 세무당국에서는 주택 임대 활성화를 통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다음 3가지 조건 중 한 가지

“우리 회사 오지 마세요” 직원들 리뷰에 난리난 회사, 무슨 일이 [내부링크]

“우리 회사 오지 마세요” 직원들 리뷰에 난리난 회사, 무슨 일이 한 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모 기업에 대한 리뷰. [기업 정보 플랫폼 화면 갈무리]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웬수’가 간대도 말릴 회사” #. 구직 사이트 운영회사에서 일하는 A씨는 곤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한 기업 관계자가 자사에 부정적인 리뷰 게시글(‘이 기업을 추천하지 않습니다’)을 당장 지워달라며 막무가내로 항의했기 때문이다. A씨는 “구직자를 위해 정보 제공자 역할을 하는 플랫폼 업체로선 너무 당혹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최근 기업 정보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들은 A씨와 같은 일을 자주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객센터 등을 통해 수십 차례 삭제를 요구하거나 회사에 직접 방문해 항의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며 “심지어는 플랫폼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한다”고 난처한 입장을 설명했다. 이보다 한 술 더 떠 “리뷰를 올리기 전 미리 볼 수 있게 해달라”며 일종의 ‘사전 검열’을 요구

“상금 3억 걸었더니” 근육질 남녀 지독한 ‘몸싸움’, 넷플릭스 대박 터졌다 [내부링크]

“상금 3억 걸었더니” 근육질 남녀 지독한 ‘몸싸움’, 넷플릭스 대박 터졌다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100’의 여성 참가자인 보디빌더 춘리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오징어게임이 떠오르는 역대급 예능…심장이 쫄깃해진다” (넷플릭스 이용자) “경기 하나하나 숨 참고 봤다…한 명만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들 너무 멋있다“ (넷플릭스 이용자) 체조 국가대표·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격투기 선수·UDT 예비역·보디빌더·씨름 선수·교도관·스턴트맨 등 웬만한 ‘몸짱’은 다 모았다. 근육으로 다져진 몸,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춘 100명이 상금 3억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100’의 얘기다. 피지컬:100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그간 한국 예능에 적지 않은 제작비를 투입했음에도 연애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 시즌1·2에서만 유의미한 성적을 냈던 넷플릭스가 대박을 터트렸다. 몸값이 비싼 유명 연예인 한

“쏴도 안 죽어” “좀비처럼 전진”… 러 죄수 용병 ‘마약설’ 나왔다 [내부링크]

“쏴도 안 죽어” “좀비처럼 전진”… 러 죄수 용병 ‘마약설’ 나왔다 러시아 민간 용병단체 와그너 그룹 센터 앞에 병사들이 서 있다. /AP 연합뉴스 러시아 민간 군사기업 와그너(Wagner)그룹 용병들이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약물을 투약하고 전장에 나서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CNN은 1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에서 와그너 용병들과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군 안드리의 인터뷰를 인용해 잔혹한 전장 상황을 생생하게 보도했다. 여기에서 안드리는 와그너 용병들의 전투력이 비현실적으로 끈질기다며 이들이 약물을 투약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기관총 사수가 넋이 빠질 정도였다. 아무리 쏴도 죽지 않는다”며 “한참 지나 피가 전부 쏟아져야 쓰러진다”고 했다. 이어 “10시간 동안 계속 전투를 벌였다. 끝이 없었다”며 “총을 너무 많이 쏜 탓에 너무 뜨거워져 계속 교체해야 했다”고 했다. 또 “와그너 용병들은 동료의 시신을 밟으면서 전진한다”며 이 모습을 좀비 영화

벗으라는데 안 벗는 한국인…외신도 주목했다 [내부링크]

벗으라는데 안 벗는 한국인…외신도 주목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아시아 국가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됐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이유가 궁금했던 뉴욕타임스(NYT)가 이를 분석했다. NYT는 1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쓰면 다른 사람들과 대화가 어려워지고 안경에도 김이 서리는 등 여러 불편함이 따른다”면서 “그럼에도 아시아 국가들의 많은 시민들은 당분간 마스크 착용을 중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아시아 국가들 중 한국과 일본의 예를 들어 그 이유를 집중 조명했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NYT는 지난 2년 동안 마스크 착용이 생활습관으로 굳어졌다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한국과 일본은 과거 2002년 사스(SARS)와 2012년 메르스(MERS) 등으로 코로나 이전부터 마스크 착용을 경험했는데, 지난 2년간의 팬데믹은 이러한 습관을 더욱 굳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코하마에 거주하는 발레 강사 미

보리밥·떡갈비…광주 맛집 골목은? [내부링크]

보리밥·떡갈비…광주 맛집 골목은? 보리밥에 20가지 반찬 쓱쓱 달콤짭짤 떡갈비에 속 든든 미식의 고장 광주광역시에 왔으니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향토음식을 맛보자. 생긴 건 수수하니 별것 아닌 음식 같아도 역사 깊고 맛은 더욱 깊다. 맛집을 찾고자 인터넷을 검색할 필요도 없다. 전문음식점이 모인 거리에 가면 어느 식당에 들어가도 성공률 100%다. 무등산 보리밥거리=보리밥은 한정식·오리탕·김치·떡갈비와 함께 ‘광주 오미(五味)’ 가운데 하나다. 무등산 증심사로 올라가는 등산로 초입에 전문음식점 10여곳이 모여 ‘무등산 보리밥거리’를 이루고 있다. 식당에 가면 보리밥과 열무청을 비롯한 20여가지 반찬이 따로 나오는데 손님 대부분은 비빔밥으로 즐긴다. 밥에 취향대로 반찬을 넣고 고추장·참기름과 함께 비벼주면 완성. 소박하지만 숟가락질을 멈출 수 없는 맛이다. 송정 떡갈비골목=달콤 짭짤한 간장 양념이 밴 떡갈비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메뉴다. 광산구 광주송

전세금이 집값 90% 이하여야 보증보험 가입…빌라왕 사기 막는다 [내부링크]

전세금이 집값 90% 이하여야 보증보험 가입…빌라왕 사기 막는다 정부 전세사기 대책발표…보험대상 전세가율 100%→90%로 6년만에 하향 전세사기 가담 중개사·감정평가사 1회 처벌시 자격취소 '원스트라이크 아웃' 전세보증금 피해 임차인 설명회, 머리 싸맨 피해자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세보증금 피해 임차인 설명회에서 한 참석자가 머리를 싸매고 있다. 2022. 12. 22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올해 5월부터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90% 이하인 주택만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집값이 3억원이라면 지금은 전세금이 3억원이어도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2억7천만원 이하여야 가입이 허용된다는 뜻이다. 집값과 같은 가격에 전세를 들이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주택 수백·수천 채를 사들인 뒤 보증금을 떼먹는 '빌라왕'들의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오래 일해도 늘지 않는 월급, '태생'이 달랐다.. "난 어떤 산업?" [내부링크]

오래 일해도 늘지 않는 월급, '태생'이 달랐다.. "난 어떤 산업?" 저임금 산업, 갈수록 임금 줄어 "불평등 양산" 40% 임금 격차→10년 후 54%로 14%p 확대 연구개발업·금융업 등↑.. 사회복지 서비스업↓ 고임금-저임금 산업 간 근로자 선별·단절 심화 이유가 있었습니다. 서울이다 제주니, 학벌이나 연고도 아니었습니다. 애초 산업군 '출신'이 다르니, 성장에 한계가 점쳐졌습니다. 아무리 일해도, 적게 버는 직종은 그 자리를 맴돌았고 많이 버는 직종만 더 버는 구조가 되풀이되면서 임금 격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개인의 역량 못지 않게, 어떤 산업에서 직장을 구하느냐가 고임금·저임금 근로자로서 입지를 갈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첨단기술 직종이나 금융권은 시간이 지날수록 임금이 오른 반면, 사회복지 분야를 비롯해 대면 서비스업은 임금이 오히려 더 떨어지면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되도록 고임금 직군에서 일하는게 실질적인 임금 격차를 결정지는다는 얘기로 해석되면서, 보다 근본

동안 외모, 무병장수를 원한다 [내부링크]

[시니어트렌드]동안 외모, 무병장수를 원한다 작년 말,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의 동안 외모가 화제였다. 90세를 넘겼지만, 흰머리가 거의 없고 머리숱도 풍성하며, 피부는 윤기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녀를 ‘지구 최강 동안’이라고도 했다.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며 최근 ‘길을 묻다’라는 회고록도 펴냈다. 일전에 그녀는 건강 비결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우선 물을 많이 마시고,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고,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려고 한단다. 또, 매일 아침 스트레칭을 하고 하루 1시간 이상 산책하듯 걷는다.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 성격 탓에 매순간 행복하다고 한다. 죽을 때까지 현역으로 일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여전히 ‘젊은’ 이길여 총장의 동안 비결은 쉬운 것도 같고, 어려운 것도 같다. ‘건강’과 ‘노화 방지’가 화두다. 전문가들이 120세 이상까지 살 수 있는 시대를 이야기하다 보니,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에

"보험회사 '손해사정서 무시' 관행 만연" [내부링크]

"보험회사 '손해사정서 무시' 관행 만연" 손해사정사 사정 의견 무력화 '공정한 보험금 산정' 국회세미나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과 금융소비자연맹, 한국손해사정학회가 1일 공동 개최한 '보험금 산정, 공정하고 올바르게 내 보험료 안 아까운 믿음직한 손해평가' 세미나에서 손해사정 업무에 대한 독립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과 금융소비자연맹, 한국손해사정학회는 1일 손해사정제도 개선 관련 국회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 금융소비자연맹 제공 주제 발제 이후 이뤄진 참석자 질의·답변에서 한 손해사정사는 "(오늘 발제에서) 일부 손해사정사들이 손해사정서를 작성하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해야 된다는 의견을 주셨다"면서 "물론 손해사정서를 제출하지 않고 손해사정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보험사에 손해사정서를 제출해도 보험사가 그냥 제출하지 말고 처리하자고 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업감독규정 제

메리츠화재, 작년 역대급 실적 달성…“보험영업익 확대 영향”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작년 역대급 실적 달성…“보험영업익 확대 영향” [금융사 2022 실적] taypaigey, 출처 Unsplash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보험영업이익 확대를 기반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사진=메리츠화재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보험영업이익 확대를 기반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이같이 밝히며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가 보험영업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은 별도기준 8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불어났다. 동기간 매출액은 10조7193억원으로 6.9%, 영업이익은 1조1787억원으로 29.4% 늘었다. jannerboy62, 출처 Unsplash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3분기 대형 손보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험영업 부문서 흑자를 기록했다. 2020억원 이익을 인식하며 2021년(-25억원)과 정반대 모습을 보였다. 여타

혁신해준다는데 규제해달라는 보험업계 [내부링크]

[기자수첩]혁신해준다는데 규제해달라는 보험업계 kmitchhodge, 출처 Unsplash "규제를 풀어준다는데 오히려 더 장벽을 쳐달라고 하네요."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 혁신금융 육성에 팔을 걷어붙인 금융당국이 예상치 못한 변수에 막혔다. 기존의 규제들을 풀어줘 시장 활성화를 할 계획이었지만 보험업계가 되레 규제를 해달라고 요청하면서다. 보험사들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서 구체화 해달라" "금지 조항을 법적으로 명시해달라", "1사4요율제를 도입해 가격 규제를 만들자" 등으로 장벽을 만들 것을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반면 당국은 혹시 모를 부작용을 예단해 법적으로 정해 놓는 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일단 시행해봐야 부작용이 무엇인지도 알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푸시(push) 영업인 대면 채널보다 풀(pull) 영업인 온라인 채널의 사업비 규제가 더 강화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됐다는 자조섞인 말도 나온다. geralt, 출처 Pixabay 물론 보험업계의 의견도 충분히 공감된

결혼·출산 감소에 외면 받는 생명보험… 작년 신규 계약 100만건 감소 [내부링크]

결혼·출산 감소에 외면 받는 생명보험… 작년 신규 계약 100만건 감소 이경탁 기자 입력 2023.02.02 14:57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보험상품 신규 계약(신계약) 건수가 전년 대비 100만건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과 출산 감소 등 사회 구조적인 변화로 주력 상품이었던 종신보험 등 장기 보험상품이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왼쪽부터)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사옥 전경./각 사 제공 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생보사들의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신계약 건수는 약 1204만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1301만건)과 비교해 약 100만건 감소했다. 신계약이란 보험계약자의 청약에 의해 계약이 성립된 신규 계약이다. 신계약이 줄면 생보사의 수익창출 기반인 수입보험료 감소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 보험료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자산운용 사업도 지속하기 어려워진다. 지난 2019년 1530만건이었던 생보사들의 신계약 건수는 2020년 1481만건, 202

경기불황에 보험 깨는 서민들···"납입유예 등 계약유지 찬스 먼저" [내부링크]

경기불황에 보험 깨는 서민들···"납입유예 등 계약유지 찬스 먼저" 중도해지는 '손해'···해지환급금 적고 재가입 문턱 높아 보장금액·보험기간 조정해 유지···급전 필요시 '중도인출' (사진=픽사베이)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30대)는 몇 년 전 취업 후 미래의 위험에 대비하고자 A생명보험사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해당 계약을 유지하던 중, 경기 악화로 회사 사정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지자 생활비 중 조정이 가능한 보험을 해지하기로 했다. 이후 다시 보험을 가입하려고 했으나 보험해지 이후 발생한 병력으로 보험 회사로부터 가입 거절 통보를 받았다. 3고에 ‘생계형 보험해지’↑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고환율·고물가·고금리 이른바 ‘3고’로 인한 가계경제 어려움으로 인해 보험계약해지에 대해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생활비 등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면 상대적으로 끊기 쉬운 보험에 눈이 가기 때문이다.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아시아 최고 거부와 공매도 펀드의 대결, 그 승자는? [내부링크]

아시아 최고 거부와 공매도 펀드의 대결, 그 승자는? 인도 아다니그룹의 회장인 가우탐 아다니. photo 뉴시스 아시아 최고 부자는 인도에 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아다니그룹의 회장인 가우탐 아다니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해 한때 세계 부자 순위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8월 블룸버그는 그의 자산을 1374억 달러(약 168조원)로 집계했는데 당시 그보다 많은 사람은 단 두 명, 일론 머스크 테슬라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뿐이었다. 최근 그의 회사는 전 세계 경제 뉴스에서 뜨겁게 다뤄진다. 1주일 사이에 아다니그룹의 10개 상장사 시총은 920억 달러(112조 5600억원)가 증발했다. 올해 초 세계 3위였던 아다니의 개인 자산은 500억 달러(61조 2200억원)가 줄었고 이제는 10위 밖으로 밀렸다. littlej1428, 출처 Unsplash 힌덴버그리서치에게 걸린 아다니그룹 1988년 설립한 '아다니수출'은 현재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손님 떨어져 난리"…서울 택시요금 인상에 기사도 울상 [내부링크]

"손님 떨어져 난리"…서울 택시요금 인상에 기사도 울상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의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오르면서 승객뿐만 아니라 택시기사들의 한숨도 커지고 있다. 시민들이 택시 이용을 기피해 수입이 줄었기 때문이다. 김성한 전국민주택시노조 사무처장은 2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택시 기사들도 손님이 떨어져서 난리”라며 “요금이 오르니까 손님 수가 줄었다. 한 반절 정도는 줄었다고 얘기한다”고 밝혔다. jbtzxclsv, 출처 Unsplash 김 사무처장은 "승객이 요즘 물가도 굉장히 부담이 크고 택시 이용을 기피하는 현상들이 작년부터 시작이 됐다. 작년에 호출료 인상이 되고 12월 1일부터 심야할증 시간 연장되고 할증률도 2배로 늘어났다”며 “거기다 기본요금이 1000원 대폭 인상되다 보니 전례 없이 대폭 인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승객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현상들은 항상 있

'더 글로리'는 왜 쪼개서 나올까?…넷플·디즈니·티빙 전략 분석 [내부링크]

[뉴딥] '더 글로리'는 왜 쪼개서 나올까?…넷플·디즈니·티빙 전략 분석 rebekahbaines, 출처 Unsplash 올해 OTT 라인업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모두가 기다려온 화제작들의 새 시즌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데요. [2023년 구독자들이 기다리는 신작 라인업] 먼저 넷플릭스부터 살펴볼까요. 〈'더 글로리' 파트 1〉 "오늘부터 모든 날들이 흉흉할 거야." "죽으면 꼭 천국 가 사는 동안은 지옥일 테니까." alexbemore, 출처 Unsplash 지난해 이 드라마 파트 1 보고 괜히 봤다고 후회하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왜냐, 너무 재밌어서 다음 파트를 기다리기가 힘들어섭니다. 시즌 1을 두 개로 나눈 파트가 시차를 두고 나눠서 공개하는 바람에 한 번에 볼 걸, 파트 투가 나오면 몰아볼걸, 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TV 시리즈 비영어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더 글로리'의 두 번째 파트, 다음 달 10일 공개됩니다. 오랜만

반려동물 의료비 문제 해소하는 펫보험 잇따라 선보여…보험사별 꼼꼼히 살펴야 [내부링크]

반려동물 의료비 문제 해소하는 펫보험 잇따라 선보여…보험사별 꼼꼼히 살펴야 /게티이미지뱅크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겪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의료비 문제다. 지난해 기준 전체 반려동물 시장 중 의료관련 시장은 41.8%를 차지하며 제일 큰 시장을 형성했다. 사람들과 달리 반려동물들은 실비보험이 없다. 치료비 자체가 큰 부담일 수밖에 없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반려동물 전용 실손의료비 보험 서비스 펫보험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팻보험의 보험료는 3년 또는 5년 단위로 갱신 여부와 견종, 나이, 성별, 중성화 여부, 특약 추가 유무 등에 따라 보험사별로 달라진다. 만약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다면 가입이 거절되거나 제한될 수 있을 수 있다. jesseschoff, 출처 Unsplash 팻보험 가입시 면책기간과 보장범위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면책기간은 가입 후 일정 기간 동안 보상되지 않는 기간으로 일반적으로 30일 이후 또는 1년이후부터 보장

메리츠금융, '주매청' 뚫은 화재부터 품는다…기막힌 타이밍 [내부링크]

메리츠금융, '주매청' 뚫은 화재부터 품는다…기막힌 타이밍 claybanks, 출처 Unsplash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메리츠금융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착오 없이 예정대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개편 과정에서 장벽이 될 수 있었던 주식매수청구권도 통합 의사 결정 타이밍이 절묘해 행사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메리츠금융·메리츠화재 주식교환 완료…주매청 통과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1일 자로 메리츠화재와의 주식교환을 완료했다. 이로써 메리츠화재는 오는 21일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메리츠금융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서 가장 큰 변수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였다. 주식매수청구권이 메리츠화재 4천억원·메리츠금융지주 2천억원 이상이었다면 통합이 취소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 범위에 해당하지 않았다. 메리츠금융지주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는 761만3천892원(주주 26명)에 그쳤다.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 운전자보험 돌풍 조짐… 변호사 선임비 최대 1000만원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운전자보험 돌풍 조짐… 변호사 선임비 최대 1000만원 메리츠화재가 운전자보험 경쟁력을 강화하며 해당 시장 석권에 나섰다./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운전자보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운전자보험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 KB손해보험보다 보상을 대폭 확대한 운전자보험을 출시하면서 이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이다. 손보사들 사이에서 운전자보험시장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isthatbrock, 출처 Unsplash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1월31일부터 자동차사고 상해등급 8~14등급에 해당하는 운전자가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을 신청할 경우 최대 1000만원 지급하고 있다. 경쟁업체인 DB손해보험에 사실상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DB손해보험은 8~14등급에 해당하는 운전자에 최대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DB손해보험보다 지급금액을 500만원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7월

"쓰레기장 출근해 4000억 법니다"…SK그룹 계열사의 '반전' [내부링크]

"쓰레기장 출근해 4000억 법니다"…SK그룹 계열사의 '반전'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Pexels, 출처 Pixabay SK이노 자회사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인터뷰 "내후년 울산 폐플라스틱 공장서 年 4000억 이익 전망" "직원들 쓰레기장서 원료 조달 고민 나이키 록시땅 등 잠재고객" "2025년 IPO 가능한 회사로 육성 SK이노 주가 부양에 보탬될 것"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본사 전경. 사진=한국경제신문 "SK그룹 입사해서 쓰레기장으로 출근할 거라고는 생각 못했겠죠. 우리처럼 전국의 쓰레기장에서 살다시피 하는 기업은 없을 겁니다."(웃음)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지오센트릭(옛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사진)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종로타워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면서 요즘 직원들이 고생한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 회사 직원들은 전국의 재활용센터와 쓰레기장을 훑으며 폐플라스틱 조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나 사장은 "여기서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가

"은행원이 폭로하는 특별한 저축법"... 은행 사칭 유튜브 피싱 '주의' [내부링크]

"은행원이 폭로하는 특별한 저축법"... 은행 사칭 유튜브 피싱 '주의' 금융감독원은 최근 유튜브 내에서 은행을 사칭한 피싱 사기 수법이 성행하고 있어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금감원은 유튜브 내에서 은행직원을 사칭해 금융상품을 홍보하는 것처럼 가장한 후 피싱사이트로 연결시켜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금융사 사칭 피싱사이트는 이메일, 메신저를 통해 고객에게 개인적으로 접근했지만, 유튜브를 통한 피싱은 무작위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어 사기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 사기범들은 우선 구독자가 많은 유튜브 채널을 상거래 플랫폼에서 구매하거나 해킹해 사기 채널을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해당 채널에 '은행원이 폭로합니다. 남다른 저축으로 더 많은 이자 받는 방법' 등 자극적인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해 피싱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한다. nattanan23, 출처 Pixabay 영상 댓글에도 100개 이상의 추천 댓글을 허위로 올

생존도 연애도 최고의 ‘몸’으로 승부... 콘텐츠 ‘육체 상위시대’ [내부링크]

생존도 연애도 최고의 ‘몸’으로 승부... 콘텐츠 ‘육체 상위시대’ [issue+] 콘텐츠도 ‘육체 상위시대’ ‘피지컬100’ 2화에서 두 출연자가 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제한시간 3분이 지난 직후 공을 가진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게임이다. /넷플릭스 왕(王) 자 복근만으로는 부족하다. 정면에서도 보이는 역삼각형 등 근육, 거기에 우람한 팔뚝까지 있어야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다. 최근 TV·OTT 등에서 제작되는 콘텐츠 속 이야기다. 지난달 종영한 넷플릭스의 ‘솔로지옥2′는 외딴섬에서 일반인 남녀가 연애 상대를 찾는 프로그램. 선택 직전까지 직업과 나이를 공개할 수 없기에 서로의 몸에 대한 고려가 빠질 수 없다. 상의를 벗은 채 해변에서 운동하는 남성들 모습은 보디빌딩 대회를 연상케 한다. 사람들의 ‘몸’을 주된 소재로 삼는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연애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노출 빈도를 높여 시각적 요소를 자극하는 것뿐만 아니라 몸싸움, 몸무게 등

'과잉진료' 막으려 더 좁아지는 '실손보험' 기준‥이대로 괜찮을까? [내부링크]

'과잉진료' 막으려 더 좁아지는 '실손보험' 기준‥이대로 괜찮을까? 하이푸, 백내장,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등‥보험금 지급 기준 강화 의료계, "정당하고 의학적인 치료 위축시킬 가능성 있다" 우려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실손보험 적자가 커지면서 보험사들이 '과잉진료'로 판단되는 항목에 대해 지급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보험사의 자체적인 의료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과잉진료로 판단될 경우 보험급 지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의료계는 정당한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고, 무분별한 의료 자문을 남발하는 보험사 횡포에 문제를 제기했다. 지급 기준을 강화한 항목이 많아질수록 필요한 진료를 위축시키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시각도 상당하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한 예로 자궁근종에 시행되는 '하이푸(HIFU) 시술'은 비수술적 치료이자 혁신적 의료 기술로 인정 받고 있다. 하이푸는 컴퓨터 화면의 실시간 영상을 보면

운전자보험 '상해진단 특약', 살짝 다쳐도 30만원… 도덕적해이 우려도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상해진단 특약', 살짝 다쳐도 30만원… 도덕적해이 우려도 운전자보험 특약이 강화되면서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사진=이미지투데이 손해보험사들이 운전자보험에서 자동차사고상해진단 특약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운전자에 대한 보상을 확대해 가입자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경미한 사고에도 보험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인데 보험금을 받기 위해 사고 내용을 조작하는 등 도덕적 해이를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지난 1일 출시한 운전자보험 개정판(상품명 KB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에 자동차사고상해진단 특약을 탑재했다. 자동차사고상해진단 특약은 교통사고로 2주 이상의 상해 진단을 받거나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KB손해보험 자동차사고상해진단 특약의 최대 지급금액은 30만원이다. 2주 이상의 자동차사고상해진단 특약을 가장 먼저 내놓은 곳은 현대해상이다. benjaminwedemeyer, 출처 Uns

“그돈에 왜 벤츠 대신 그랜저”…비싸도 대박, 다시 ‘성공신화’ 쓴다 [내부링크]

“그돈에 왜 벤츠 대신 그랜저”…비싸도 대박, 다시 ‘성공신화’ 쓴다 [왜몰랐을카] 그랜저, 다시 ‘국민차’ 향해 질주 올 1월 9131대, 가장 많이 판매 플래그십에 걸맞는 가심비 세단 신형 그랜저와 벤츠 E클래스 [사진출처=현대차, 벤츠] 역시 현대자동차 그랜저의 존재감은 막강했다. 상용차 스타리아를 닮았다며 신형 그랜저 디자인에 쏟아진 혹평도, 비싸진 가격에 그 돈이면 차라리 좀 더 보태 벤츠나 제네시스 사겠다는 비난도 무색해졌다. 지난해 뒷심 부족으로 기아 쏘렌토에 ‘국민차’ 타이틀을 아쉽게 빼앗겼지만 새해 첫달부터 명예를 회복해서다. 신형 그랜저 [사진촬영=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1일 국산차업계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그랜저는 올 1월 9131대가 판매됐다. 1806대에 그친 전년동월보다 405.6% 폭증했다. 전월보다는 2.4% 늘었다. 경쟁차종인 기아 K8도 전년동월 대비 34.5% 증가한 3451대 판매됐다. 전월보다는 32% 판매가 줄면서 그랜저와의 격차가 더 벌

백종원, 나폴리에 한식당 개업?…현지 언론 포착된 이곳 [내부링크]

백종원, 나폴리에 한식당 개업?…현지 언론 포착된 이곳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오른쪽 사진은 한국 예능프로그램을 촬영 중인 것으로 보이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한 레스토랑. JTBC 제공, 이탈리아 언론 '팬페이지' 홈페이지 캡처 이탈리아 현지 언론이 남부 나폴리에서 한식 관련 한국 예능 프로그램이 촬영 중이라며 주목했다. 이탈리아 언론 ‘팬페이지’는 나폴리의 역사적인 레스토랑이 있던 곳에 돌연 한식당이 개업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롭게 들어선 한식당은 현대식 식탁에 빈티지 조명으로 내부를 꾸몄고, 한글 간판 ‘백반집’ 아래에 이탈리아어로 ‘한식당’이라고 쓰여 있었다고 소개했다. robertbye, 출처 Unsplash 이 한식당에는 이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라고 매체는 언급했다. 산타루치아 해안 거리에서 80년 이상 운영되던 나폴리 정통 요리 식당 ‘다 에토레’가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이 한식당이 들어섰다는 것이다. 게다가 나폴리에서 처음 개업하는 한식당이 어떻게

종합소득세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본정보와 절세방법 [내부링크]

종합소득세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본정보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하는 종합소득세 기본정보와 절세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1. 종합소득세란? “종합”이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처럼 여러가지 종류(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 총 6가지)의 소득을 합산한 것을 “종합”소득이라고 합니다. 나의 종합소득이 얼마인지가 중요한데요. 이는 홈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편은 기본개념에 대한 설명이기 때문에 나의 종합소득이 얼마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종합소득세 신고 한방에 해결!] 콘텐츠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 종합소득세 신고 안 해도 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종합소득세 신고할 필요 없는 사람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꿔 말하면 그 외의 분들은 종합소득세 신고해야 합니다. 3. 종합소득세 신고기한 모든 세금은 신고, 납부해야 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종합소득세도 예외가 아닌데요. 신고, 납부기한은 아래와 같습니

N잡러 직장인이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연말정산/종합소득세 신고 [내부링크]

N잡러 직장인이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연말정산/종합소득세 신고 최근에는 직장인들 중에서도 회사 일과 별개로 부업을 하시는 ‘N잡러’ 분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부업뿐 아니라 이자‧배당소득과 부동산 임대업 등을 통해 일정 규모 이상의 수입을 올리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회사에서 받는 근로소득과는 별도로 일정 규모의 다른 수입원이 있는 근로자라면 매년 5월에 있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근로소득만 있는 근로자라면 2월에 연말정산을 하는 걸로 모든 세금 신고 절차를 마칠 수 있지만 별도의 소득이 있는 근로자라면 이렇게 한 번 더 세금을 신고해야만 하죠. 신고 결과에 따라서 소득세를 추가적으로 더 납부하거나 아니면 기존에 더 냈던 세금을 돌려받게 되고요. 이번 글에서는 연말정산을 마쳤다고 하더라도 다시 한번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직장인의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합소득세란 어떤

운전자보험 과열… 메리츠화재·KB손보 "경찰서만 가도 1000만원"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과열… 메리츠화재·KB손보 "경찰서만 가도 1000만원" 메리츠화재와 KB손해보험이 운전자보험 특약을 강화하며 경쟁에 불을 지폈다. 사진은 메리츠화재 강남 사옥./사진=메리츠화재 "이 운전자보험은 기존 상품보다 변호사 선임비용을 500만원 더 드려요. 그러면서도 상해등급까지 높여 훨씬 다양한 상황에서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말부터 보험 영업현장에서 "DB손해보험 운전자보험 보다 유리한 운전자보험이 있다"는 솔깃한 제안을 건네는 설계사, 텔레마케터가 있다. 이른바 운전자보험 개정판이다. 가입자가 보험금을 지급받기 위해선 물론 교통사고 사실 확인원 등 사고와 부상등급을 증명할 다양한 서류가 필요하다. 무턱대고 보험금 지급을 신청하면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손해보험사들은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임비를 보장하는 특약에 대해 보상한도와 보상대상 범위를 확대해 운전자를 공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isthatbrock, 출처 Unsplash 1일 보험업계에 따

체외충격파도 손보사 사정권…보험금 지급기준 강화에 '발칵' [내부링크]

체외충격파도 손보사 사정권…보험금 지급기준 강화에 '발칵' 의료계 "실손 적용 후 진료비 상승 주장은 허구" 지적 정면대응 나선 학계…"사기업이 심평원 행세" 현장도 반발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보험업계가 체외충격파치료 보험금 지급기준 강화를 예고하면서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학계 역시 보험업계 주장을 정면 반박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험업계가 체외충격파치료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하고 나섰다. 2000년대 초, 회당 1만원이 안됐던 충격파치료비가 실손보험이 적용되면 10~20배 뛰어올라 제동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보험업계가 체외충격파치료 보험금 지급기준 강화를 예고하면서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이를 위해 충격파치료 청구 건을 조사해 과잉진료 의심 사례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관련 사례를 바탕으로 도수치료처럼, 일정 횟수 이상의 체외충격파치료를 받으면 의사소견서나 의료자문을 요구하는 식으로 기준을 강화한다는 것. 이에 대

저축성 보험은 부채?…생명보험업계, 판매 '확' 줄였다 [내부링크]

저축성 보험은 부채?…생명보험업계, 판매 '확' 줄였다 IFRS17 시행 영향, 저축성 보험료 수입 11.1% 감소…보장성 보험료 수입은 2.7%↑ 10대 생보사, 1년간 점포 수 100개 증발 생명보험업계, 임직원 수 4.7%↓…수익감소 영향 10대 생명보험사의 보험료 수입이 감소했다. 저축성 보험 판매를 줄인 영향이 컸다. 생명보험업계는 올해 IFRS17 시행에 앞서 자본건전성을 높여야 했고, 이를 위해 부채로 인식되는 저축성 보험 판매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10대 생보사의 3분기 누적 보험료수입을 분석한 결과, 2021년 43조7092억 원에서 지난해 42조502억 원으로 3.8% 감소했다. 생명보험업계 전체 보험료 수입은 보장성과 저축성 보험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작년의 경우 저축성 보험료 수입이 15조2763억 원에서 13조5768억 원으로 11.1% 감소했다. OleksandrPidvalnyi,

3년만 가입해도 720만원 공제…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나온다 [내부링크]

3년만 가입해도 720만원 공제…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나온다 금융위원회가 올해 1분기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 출시를 지원하기로 했다. 1일 금융위는 최근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1분기 중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가 원활히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대상은 개인 소득 5000만원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 purzlbaum, 출처 Unsplash 이 상품은 연 600만원 내에서 납입액의 40% 공제 혜택을 준다. 연 최대 240만원이 공제된다. 3~5년 가입이 가능해 3년 가입시 최대 720만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청년층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도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는 개인 소득 6000만원, 기준 중위소득 180%를 만족하는 19~34세 청년이 대상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청년 생활·주거 안정, 일자리 확보 등을 위해 12조원 투입을 목표로 세우는 등 정책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belar

노인만 노렸다...10년 동안 이어진 잔인한 범행 [내부링크]

노인만 노렸다...10년 동안 이어진 잔인한 범행 진행 : 안보라 앵커 출연 : 승재현 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tommorbey, 출처 Unsplash 앵커> 지금 지난해 12월 8일 전주지법에서 있었던 판결이 눈길을 끌어서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김 모 씨가 기소가 됐는데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보험사기와 관련해서 징역 20년이 내려진 게 굉장히 큰 것 같이 느껴져서요. 이게 어떤 사건입니까? 승재현> 이 사건, 사실 보험사기가 아니고 아침부터 너무 죄송한데 자동차 사고를 가장한 살인 사건이에요. 이 살인사건인데 이게 2009년부터 약 10년 동안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켜서 그 고의 교통사고가 39건이에요. 그중에 사망자가 3명인데 이 악질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했냐면 고령의 노인들을

“세금도 없는데 500만원 넣을 걸”…6% 찍은 새마을금고 출자배당률 [내부링크]

“세금도 없는데 500만원 넣을 걸”…6% 찍은 새마을금고 출자배당률 고금리 영향으로 고배당 기대감 커져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직장인 A씨는 사회초년생 시절 동네 새마을금고에 출자금 5만원을 넣고 조합원이 됐다. 1인당 3000만원까지 예탁금에 대한 비과세 제도(농특세 1.4%만 부과)를 활용해 자산을 불리던 A씨는 최근 동네 새마을금고에서 보내온 휴대전화 문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해 출자금 배당률이 6.0006%로 찍혔는데 두 눈을 의심했다. A씨는 지난해 여윳돈 500만원을 출자금에 추가하지 않았던 게 후회로 밀려왔다. 만약 A씨가 여윳돈 500만원을 지난해 1월 추가로 동네 새마을금고에 출자했다면 단순 계산으로 기존 출자금 5만원까지 포함해 총 505만원에 대해 30만3000원을 배당금으로 받을 수 있다. 1인당 출자금 1000만원까지는 이에 대한 배당금이 발생해도 세금을 떼지 않는다. A씨가 거래하는 동네 새마을금고의 출자금 배당률은 2021년에는 4.0%였다.

운동복인데 맵시가 '철철' 일상으로 녹아든 애슬레저 [내부링크]

운동복인데 맵시가 '철철' 일상으로 녹아든 애슬레저 뮬라웨어 이지올데이 재킷 정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의무를 부분적으로 해제하면서 '애슬레저'가 부상하고 있다. 애슬레저는 '운동'을 의미하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를 합성한 용어다. 스포츠와 레저 활동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사이에서 출근룩으로 애슬레저를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면서 일상으로 꾸준히 파고들고 있다는 평가다. glennclaire, 출처 Unsplash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조거 팬츠다. 조거 팬츠는 '조깅할 때 입는 팬츠'라는 뜻으로 운동복 형태를 띠고 있지만 다양한 장소에서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연출한 제품이다. 애슬레저 1위 브랜드 안다르에 따르면 지난달 13~18일 공식 온라인몰에서 조거 팬츠를 구입한 소비자 2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가운

“신라면보다 인기라고?”…20일 만에 50만개 팔린 이 라면 [내부링크]

“신라면보다 인기라고?”…20일 만에 50만개 팔린 이 라면 편의점 CU가 지난달 출시한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 [사진 제공 = BGF리테일] 편의점 CU가 지난달 출시한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이 역대 CU의 차별화 컵라면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고 있다. 출시되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동의 1위 ‘신라면’의 판매량을 뛰어넘을 정도로 인기다. 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출시한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이 출시 20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판매량을 환산하면 하루에 약 2만5000개, 1분마다 17개씩 팔려나가는 셈이다. chatnarin, 출처 Unsplash 이 제품은 CU가 지금까지 출시한 차별화 컵라면 제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 CU가 판매하는 전체 컵라면 중에서는 ‘육개장 사발면’에 이어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단일 채널에서나마 라면시장 1위 신라면을 넘어선 전례는 찾

'영끌족' 이제 한숨 돌렸다…주담대 금리 두달연속 하락 [내부링크]

'영끌족' 이제 한숨 돌렸다…주담대 금리 두달연속 하락 1월 주담대 평균금리 0.11%P ↓ 작년 10월 4.82% 찍고 하락세 예금 금리도 19개월 만에 내려 4대 시중銀 정기예금 상품 3%대 한은 기준금리 인상여부가 변수로 [서울경제] 시중은행의 대출 및 예금금리 하락세가 분명해지고 있다.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19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대출금리는 두 달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은행 여·수신 금리의 준거금리인 채권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중금리 내림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31일 한국은행 경제 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시중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의 평균금리는 전달보다 0.1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4.82%로 정점을 찍었던 주담대 금리는 11월 4.74%로 내린 데 이어 지난달에도 떨어져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예금금리는 2021년 5월 이후 19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1

고물가에 '적금·청약'이 웬 말?… "미래까지 저당 잡혔다" 청년들의 절규 [내부링크]

고물가에 '적금·청약'이 웬 말?… "미래까지 저당 잡혔다" 청년들의 절규 연리 최고 10%대 희망적금 해지 속출 내 집 마련보다 '급전'… 주택청약 포기 무조건 소비 줄이고 보는 '짠테크' 확산 서울 시내 대형마트의 채소 판매대. 연합뉴스 “알뜰살뜰 모은 비상금을 깨려니 서글프네요.” 서울 도봉구에 사는 4년차 직장인 김모(28)씨는 이달 초 만기를 6개월 앞둔 200만 원짜리 예금을 해지했다. 한 달 새 공과금이 6만 원 넘게 오르고, 고물가에 명절 지출까지 급증해 월급만으로는 버티기 힘들어서다. 물가상승률을 밑도는 연봉상승률 전망은 그를 더욱 암울하게 한다. 김씨는 31일 “(예금 해지로) 당장 한숨은 돌렸지만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며 근심을 거두지 않았다. "당장 급해"... 적금·청약통장 해지 청년들도 고물가의 파고를 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고공행진 중인 물가는 적금과 청약 등 청년세대의 미래까지 갉아먹고 있다. dj_johns1, 출처 Unsplash 투자 여력이

[힙플핫템]"정대만 구하려 밤샘" 슬램덩크 팝업 진풍경 [내부링크]

[힙플핫템]"정대만 구하려 밤샘" 슬램덩크 팝업 진풍경 '최애' 유니폼 구하려고 밤샘 이른아침 오픈런도 불사 청년도 장년도 각자의 추억속으로 "7시 반에 도착했는데도 정대만을 못 구했다니까?"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철과 연결된 지하 2층 백화점 입구 바깥 구불구불한 대기 라인엔 캠핑 의자와 무릎담요 등을 챙긴 이들이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백화점으로 들어서자마자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이들이 기다리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가 모습을 드러냈다. 백화점 안에도 일부 인원이 줄을 서고 있었는데, 이 줄은 이미 앞서 몇 시간 대기 끝에 입장이 임박한 이들을 위한 줄이었다. 입장을 위해선 '대기를 위한 대기'가 필요했다. 직원이 내미는 QR코드를 통해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대기 번호와 예상 대기 시간이 나왔다. 오후 1시가 안 된 시간, 대기 번호는 790번대, 입장 순번은 489번째였다. 예상 대기 시간은 2445분으로 떴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6시간 병원 머물러도 입원 개념 적용 안 될 수 있다 [내부링크]

6시간 병원 머물러도 입원 개념 적용 안 될 수 있다 병원 진료 6시간, 무조건 실손보험 입원 혜택 적용받지 못할 lucianavieira, 출처 Pixabay 새해부터 실손보험 인상 안내로 걱정이 앞선 고객들로부터 문의 전화가 꽤나 많은 듯하다. 필자도 벌써 이 업을 이어온 지 14년 차에 접어들다 보니 초창기에 가입했던 고객들의 경우 40~50대가 된 사람이 정말 많다. 그러니 과거 1·2세대 실손보험 갱신 안내문을 받아 보고 높은 보험료 인상 소식에 걱정이 앞서 연락을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에 필자는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며 보상금액 혜택의 축소에 따른 단점을 비롯해 납입해야 하는 실질적인 보험료 절감 효과의 장점까지 여러 항목을 상세히 짚어 드리곤 한다. 그중 고객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진 백내장 수술을 비롯해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상 여부가 얼마나 불리해질 수 있는가”였다. 그리고 설명을 하

CU 백종원 라면, 신라면 제쳤다..누적 판매량 50만개 [내부링크]

CU 백종원 라면, 신라면 제쳤다..누적 판매량 50만개 출시 20일 만에 컵라면 상품 매출 2위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 이어 성공적 시장 안착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선보인 고기 짬뽕 컵라면이 출시 20일 만에 50만개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CU 백종원 고기 짬뽕. (사진=BGF리테일)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은 하루 약 2만5000개, 1시간에 1041개, 1분에는 무려 17개씩 판매되고 있다. 역대 CU 차별화 컵라면 상품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의 폭발적인 판매에 힘입어 CU의 차별화 컵라면의 매출은 직전 월(12월 11일부터 30일까지)에 비해 188.6%나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재 백종원 고기 짬뽕 컵라면은 CU에서 판매하는 전체 컵라면 중 육개장 사발면에 이어 2위의 매출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joannawielgosz, 출처 Pixabay

불꽃튀는 운전자보험 전쟁… KB·메리츠도 '변호사 특약' 장전했다 [내부링크]

불꽃튀는 운전자보험 전쟁… KB·메리츠도 '변호사 특약' 장전했다 운전자보험 시장을 둘러싼 손보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손해보험사들의 운전자보험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변호사 선임비 특약을 넣은 후 운전자보험 판매량을 늘리자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해당 특약을 탑재한 것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1일) KB손해보험은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선임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는 'KB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를 개정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변호사선임비용'에서 보장받을 수 있었던 보장에 더해 경찰조사 후불송치된 경우 검찰에 의해 약식기소 또는 불기소된 경우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으며, 피해자 상해급수에 따라 차등 보장한다. isthatbrock, 출처 Unsplash 이 상품에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2주 이상 최초 진단을 받은 경우 보장 가능한 '자동차사고상해진단(2주 이상)'을 신설했

아침식사로 누룽지, 혈당에 괜찮나요? [내부링크]

[밀당365] 아침식사로 누룽지, 혈당에 괜찮나요? 입맛 없고 바쁜 아침, 간단히 누룽지로 식사를 해결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누룽지가 혈당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therachelstory, 출처 Unsplash <궁금해요!> “저는 아침마다 누룽지를 끓여 먹습니다. 계속 이 식사법을 유지해도 괜찮은지 알려주세요.” Q. 당뇨 환자가 식사나 간식으로 누룽지 섭취해도 괜찮나요? <조언_이상배 강동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A. 간식보다는 식사로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누룽지는 당뇨 환자에게 추천할 만한 음식은 아닙니다. 밥을 눌러서 만들기 때문에 부피가 작아, 밥보다 많이 먹게 됩니다. 반대로 누룽지를 물에 끓여 숭늉처럼 만들어 드신다면 불어난 부피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지 않습니다. 당질 외에 다른 영양소가 많지 않아 혈당 조절에도 안 좋습니다. 꼭 드시고 싶다면, 간식보다는 지금처럼 식사대용으로 드시되 반찬을 잘 챙기면 좋겠습니다. 나물, 생선, 달걀 등 누룽지에 부족한

당신은 ‘꼰대’입니까, ‘어른’입니까 [내부링크]

당신은 ‘꼰대’입니까, ‘어른’입니까 어른이 고픈 사회…서점가 ‘어른’을 묻다 연초 ‘진정한 어른’ 모색한 책 출간 봇물 국민 필독서 된 책 '줬으면 그만이지' 평생 번 돈 기부 `김장하` 취재 기록기 꼰대 아닌 어른, 우리는 무엇을 할지 질문 MBC경남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한 장면(사진=MBC경남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만큼 베푼 사람은 많지만, 이렇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사람은 드물다.” 김장하(79) 선생을 두고 하는 말이다. 김장하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연초부터 연일 화제다. MBC경남이 제작한 이 다큐는 지난해 말 지역에서 방영 직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재방 요구까지 늘면서 이번 설 연휴 전국 방송을 탔다. 방영 이후 소셜 미디어(SNS)에서는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이다”, “참 어른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식의 성찰이 오갔다. 출판계가 이를 놓칠 리 없다. 때마침 ‘진짜 어른’을 모

법인소유 차량 사적 사용 방지…하반기에 전용 '연두색 번호판' 도입 [내부링크]

법인소유 차량 사적 사용 방지…하반기에 전용 '연두색 번호판' 도입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3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법인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 방안 공청회'에서 녹색 바탕의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위)이 공개되고 있다. 2023.01.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국토교통부가 이르면 하반기 7월부터 법인소유 차량 사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연두색 전용 번호판을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3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공청회를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제시된 법인 승용차 번호판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고가의 외제차를 개인 목적으로 사용하면서 법인소유 차량으로 등록하는 탈세 문제를 방지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함이다.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최근 5년 간 법인명의 승용차의 신규등록 취득가액은 1억원 초과∼4억원

법인차로 꼼수? 이젠 딱 걸린다…'연두색 번호판' 이르면 7월 도입 [내부링크]

법인차로 꼼수? 이젠 딱 걸린다…'연두색 번호판' 이르면 7월 도입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방안 공청회에서 공개된 연두색의 법인차 전용 번호판 모습. 〈사진=연합뉴스〉 앞으로 법인차를 이용한 꼼수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법인차에 전용 번호판을 부착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31일) 법인차 전용 번호판 도입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matthewlejune, 출처 Unsplash 법인차가 매년 늘어나는 상황에서 사적 사용이 우려되는 법인차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신규등록 자동차는 연평균 1.3% 줄고 있는 반면, 법인 명의 자동차는 연평균 2.4% 추세로 늘었습니다. 국토부는 공공 분야에서는 관용차와 공공기관이 구매·리스한 차량에, 민간 분야에서는 법인이 구매하거나 리스한 차량에 전용 번호판을 부착하겠다는 계

“차사고 잘못냈다가 6억5000만원 폭탄”…음주운전 이젠 보험 안된다 [내부링크]

“차사고 잘못냈다가 6억5000만원 폭탄”…음주운전 이젠 보험 안된다 바뀐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주목 신규·갱신계약부터 사고부담금 확대 무면허·뺑소니·마약 운전도 제외 [사진 이미지 = 연합뉴스] # 2021년 9월 새벽 A씨(34)는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보험사가 유족에게 지급한 보험금은 2억7000만원이지만 A씨가 낸 비용은 고작 300만원에 불과했다. #같은해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대마초를 피운 뒤 환각상태로 포르셰 차량을 운전한 B씨(45)는 7중 추돌 사고를 내고도 사고 처리 비용으로 한 푼도 내지 않았다. 피해자 9명에게 지급된 보험금 8억1000만원은 모두 보험사에서 부담했다. chuttersnap, 출처 Unsplash 위 사례들처럼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교통사고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 명심

"집주인 미납국세 안 알리면 손배 필요"…커지는 '중개사 책임론' [내부링크]

"집주인 미납국세 안 알리면 손배 필요"…커지는 '중개사 책임론' 국회입법처, '전세사기 방지 위한 공인중개사 책임 강화 입법모색' 보고서 전국 곳곳에서 이른바 '빌라왕'들이 벌인 전세사기 피해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피해를 본 임차인 대부분은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으로, 이들에게 전 재산일 수 있는 전세금을 날릴 수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도 번진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공인중개사의 공적 업무 책임론도 커지고 있다. 빌라왕 사태가 재현되지 않으려면,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 등을 파악한 뒤 임차인에게 알려주는 것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31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공인중개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붙은 매매·월세 등 안내문.(사진 연합뉴스) 입법부의 '싱크탱크'인 국회 입법조사처(이하 입법처)는 31일 내놓은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공인중개사 책임 강화 입

연두색 번호판 '람보르기니'?.. 법인차 '탈세' 잡는다 [내부링크]

연두색 번호판 '람보르기니'?.. 법인차 '탈세' 잡는다 국토부 31일 공청회,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 발표 최근 5년간 1억~4억 이하 71.3%, 4억 초과 88.4% 법인차 민간 분야, 법이 구매나 리스차에 전용 번호판 부착 기존 법인차, 등록번호판 부착해야 세제 혜택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르면 올 7월부터 법인차에 연두색의 전용 번호판을 부착한다. 법인차의 사적 사용이 일정 부분 억제될 전망이다.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디자인.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3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공청회를 통해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사적 사용이 우려되는 법인승용차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전용 번호판 도입을 추진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당시 법인차 전용 번호판 도입을 공약했다. 법인차가 전용 번호판으로 쉽게 식별이 가능하면 사적 사용을 자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 주니 잘 팔려?"소문에… 너도나도 진출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 주니 잘 팔려?"소문에… 너도나도 진출 운전자보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보험사들이 특약을 확대하고 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운전자보험에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을 탑재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DB손보가 업계 최초로 운전자보험에 해당 특약을 탑재한 이후 재미를 톡톡히 보자 KB손보와 현대해상도 해당 특약을 탑재하기로 한 것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이날(1일)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을 포함해 레저 활동 중 발생하는 상해까지 보상하는 운전자보험을 내놓는다. 운전자보험에서 레저 활동까지 보장하는 것은 KB손보가 최초다. 통상 보험사들은 기존에 내놨던 상품 판매량을 한층 끌어올릴 때 약관 개정을 통해 새로운 특약을 탑재한다. 주계약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특약을 만들어 탑재하는 형태다. 이를테면 어린이보험 경우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를 보상하는 것을 주계약으로 두고 '미성년자 사망담

5000만원→7000만원→1억… 운전자보험 '변호사비 특약' 과열 [내부링크]

5000만원→7000만원→1억… 운전자보험 '변호사비 특약' 과열 DB손보 배타적사용권 만료 현대·KB·메리츠·롯데 등 경쟁적 출시 기소 전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비 보장 누적한도 무제한, 보장금액 상향 등 업셀링 봇물 정재혁 기자입력 2023-01-31 10:54 | 수정 2023-01-31 11:06 연합뉴스 DB손해보험이 지난해 출시해 히트를 친 운전자보험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 특약의 독점 판매 기간이 최근 만료되자, 경쟁사들이 앞다퉈 보장금액 및 업계누적한도를 상향한 동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들은 지난 26일 DB손보의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타인사망 및 중대법규위반 사고에 대해 경찰조사포함)' 특약에 대한 배타적사용권 기간이 종료되자 같은 상품을 출시 예고했다. 업계 1위 삼성화재는 출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 특약은 업계 최

시장 영향력 넓혀가는 메리츠화재…손보업계 1위도 ‘움찔‘ [내부링크]

시장 영향력 넓혀가는 메리츠화재…손보업계 1위도 ‘움찔‘ 지난해 순이익 3위…시장점유율 11% 넘어 장기 포트폴리오 구축 등 차별화 전략 통해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4분기 순이익은 삼성화재를 뛰어넘고 업계 1위를 달성할 예정이다. 4위 KB손해보험과의 시장점유율 격차는 1%p 안으로 좁혀졌다. ‘톱3권’ 진입은 시간 문제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메리츠화재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427억원(26%) 증가한 9058억원으로 전망된다. 삼성화재(1조2837억원), DB손보(9620억원) 다음 3위다. 4분기 순이익만 보면 1위다. 메리츠화재의 순이익은 184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1188억원)와의 격차는 약 50%다. 원수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처음으로 10%를 넘겼다. 지난 3분기 기준 점유율 11.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4위 KB손보(12%)와의 격차는 1

“보험사 직원의 부당행위 신고해 주세요!!” [내부링크]

“보험사 직원의 부당행위 신고해 주세요!!” 한의협, 보험사의 부당행위 사례 및 신고절차 등 담긴 홍보포스터 제작 안덕근 부회장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권 침해하는 행위에 적극 대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자동차보험 환자의 진료권 보장을 위해 적극 나선다. 올해 1월1일부터 경상환자 4주 초과 치료시 진단서 제출 의무화 등 개정된 자동차보험 약관이 임상현장에 적용되면서 보험사들이 이를 악용, 조기합의를 종용하는 등 환자가 정당히 치료를 받을 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의료인의 치료권마저 침해하는 사례들이 속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국민들은 개정된 자동차보험 약관을 미처 인지하지 못해 자신의 진료권을 침해받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의협에서는 한의의료기관에 부착해 국민들에게 보험사의 부당행위를 적극 알릴 수 있는 홍보포스터를 제작, 각 지부를 통해 일선 회원들에게 배포해 각 한의의료기관을 통해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cytonn_photograp

무늬만 법인자동차? 전용번호판 부착해야 세제혜택 부여 [내부링크]

무늬만 법인자동차? 전용번호판 부착해야 세제혜택 부여 angelokarabo053, 출처 Unsplash 국토부, 법인승용차 전용번호판 도입방안 공청회 개최 이르면 하반기부터 신규등록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부착 기존 법인차도 번호판 변경 때만 세제혜택 연계방안 검토 법인승용차에 대한 사적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용번호판 도입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법인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연구용역을 통한 설문조사와 전문가·연계 의견 등을 수렴한 법인승용차 전용번호판 도입방안이 발표됐으며, 도입방안에는 등록번호판 부착대상과 등록번호판 디자인, 도입일정 등이 포함됐다.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이와 관련, 한국갤럽이 지난해 8월 1천명을 대상으로 법인차량 전용번호판 도입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4%가 도입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으며

‘커피 커피’ 찾더니, 수입 규모만 13억 달러 '역대 최대'.. "금, 위스키도 제껴" [내부링크]

‘커피 커피’ 찾더니, 수입 규모만 13억 달러 '역대 최대'.. "금, 위스키도 제껴" 밥 못 먹어도 커피 만은 “하루 1잔 이상" 원두 등 커피 수입액 3년 새 2배 '훌쩍' 연말 13억 달러 기록.. "일상회복 영향" 국제 가격 올라.. 유통·소비 창구 다양화 카페 10만 시대 "소비 한계, 내실화 요구" 코로나도 '커피 사랑'만은 어쩌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커피(생두+원두) 수입액만 역대 최대인 13억 달러로,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회복에 맞물려 더 커피 소비가 늘어나는 모습인데, 수입 규모만 해도 요새 한창 시세를 올리는 '금'이나 '위스키'는 저리가라 할 정도입니다. 지난해 연말까지 수입액 13억 달러 기록.. 금·주류 수준 육박 오늘(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커피(생두+원두) 수입액이 첫 10억 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연말까지 연간 최고 수입액(13억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수입액은 지난 2019년 6억6,00

“150만원으로 1억2000만원 갚았다”…금융위원장도 공감한 ‘이것’ [내부링크]

“150만원으로 1억2000만원 갚았다”…금융위원장도 공감한 ‘이것’ 고금리로 가계신용 최고조 신용생명보험 활성화 목소리 금융당국·정치권도 도입 공감대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두 자녀를 둔 외벌이 40대 가장 A씨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1억2000만원을 받았다. 이후 대출을 받은 지 3년이 지날 무렵 A씨는 간암 진단을 받으면서 건강은 물론 경제적 위기까지 닥쳤다. 건강이 악화된 A씨는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 뒀다. A씨의 가정은 가장의 갑작스러운 소득 중단과 치료비에 더해 주담대 상환 부담까지 한꺼번에 지게 됐다. 불행 중 다행일까. 가족들은 A씨가 대출금 상환 계획을 세우던 중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가입해 둔 신용생명보험으로 은행 대출을 전액 상환할 수 있었다. 상환 후 남은 보험금은 A씨의 치료비와 생활비로 활용했다. 빚 대물림 방지 기대 30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가계와 자영업자의 빚 상환

호떡·어묵도 이겼다…‘겨울 간식 지도’ 1등 메뉴는? [내부링크]

호떡·어묵도 이겼다…‘겨울 간식 지도’ 1등 메뉴는? 당근마켓, 동네 간식지도 순위 공개 당근마켓이 운영하는 ‘겨울간식지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의 붕어빵 판매지가 표시돼 있다. 당근마켓 앱 갈무리 우리 동네 이웃들이 겨울철 가장 많이 찾는 간식은 무엇일까? 지역 기반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 당근마켓이 30일 ‘겨울간식지도’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겨울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간식은 붕어빵인 것으로 조사됐다. PublicDomainPictures, 출처 Pixabay 올 겨울(2022년 12월~2023년 1월) 간식지도에 가장 많이 올라온 메뉴는 붕어빵(65.1%)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어묵(10.5%)과 호떡(9.9%), 군고구마(4%)가 뒤를 이었다. 타코야키(3.4%)와 계란빵(2.8%), 국화빵(2.2%), 군밤(1.3%) 등을 찾는 주민도 많았다. 전국에서 붕어빵 장소가 가장 많이 등록된 동네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이었다. 어묵은 대구시 남

실손보험료 '폭탄' 안기더니…손보사 성과급 잔치 [내부링크]

실손보험료 '폭탄' 안기더니…손보사 성과급 잔치 1~3분기 이어 작년 역대급 실적 전망 대형 손보사들 연봉 40%안팎 성과급 잔치 실손보험료는 큰폭 인상·차보험료는 찔끔 인하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역대급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는 손해보험사들을 바라보는 금융소비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만성 적자를 이유로 실손의료보험료(실손보험료)는 크게 올리고, 자동차보험료는 찔끔 내리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어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를 비롯해 현대해상, DB손보, 메리츠화재 등이 줄지어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DB손보는 오는 31일 기본급의 5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이는 연봉(2021년 기본급 기준)의 41% 수준에 달한다. 지난해 초에도 DB손보는 연봉의 33%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봉의 36%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높은 44%의 성과급을 챙겨줬다. 메리츠화재와 현대해상은 3월까지 성과급 지급이 완

금리 올라 주담대 갚기 어려운 집주인…원금 상환 3년간 유예 [내부링크]

금리 올라 주담대 갚기 어려운 집주인…원금 상환 3년간 유예[금융위 업무보고]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9억 미만 주택 DTI가 70% 이상인 경우 원금상환 최대 3년간 유예 만기연장·대환시 기존 대출 시점 DSR 적용 고정금리 전세대출 확대…주금공 보증비율 100%로 ↑ 서울의 한 부동산 앞에 매물이 붙어 있다. 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 침체가 맞물리면서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 부담이 커진 차주를 대상으로 원금 상환을 3년 유예해주기로 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금융당국이 금리 상승기에 이자상환 부담이 커진 차주들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원금상환을 최대 3년간 유예해주는 채무조정 제도를 실시한다. 또 임차인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 공급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keresi72, 출처 Pixabay 금융위원회는 30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담대 차주 채무조정 지원방안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억원 미

아이폰사용자 꼭 체크~~! "애플케어+는 보험"… 인당 1만 원 부가세 환급 받는다 [내부링크]

"애플케어+는 보험"… 인당 1만 원 부가세 환급 받는다 금융위, "애플케어+는 보험" 해석 보험 아니라며 부가세 받아온 애플 가입비 절반가량의 부가세 환급해야 cardmapr, 출처 Unsplash 애플의 유료 A/S 서비스 ‘애플케어 플러스(애플케어+)’는 보험이라는 금융위원회 유권해석이 나왔다. 보험료는 면세지만 애플은 그간 애플케어 플러스가 ‘상품’이라며 부과세를 받아왔다. 금융위 해석에 따라 애플은 그동안 소비자에게 받아온 부가세를 환급해줘야 한다. 환급액은 가장 흔한 아이폰 애플케어 플러스 가입자 기준 1회 가입 당 1만 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viewer 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애플케어 플러스의 보험상품 여부와 관련해 “우발성 손상보증(ADH)은 보험상품에 해당한다”는 금융위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애플케어 플러스는 ‘기술지원 보증연장’과 ‘우발성 손상보증(ADH)’으로 구분된다. 금융위는 판매사·

보험 모집인이라면 생/손보 구별없이 新종합자산관리사 자격시험에 도전하세요! [내부링크]

제2회 新종합자산관리사 자격시험 시험일정 회차 지역 응시신청기간 시험일 합격자발표 주관 제2회차 서울/대전 `23.3.13.(월) ~ `23.3.31(금) `23.5.20.(토) `23.6.9.(금) 손해보험협회 ∗ 2022년부터 시행되는 '新종합자산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등록하게 되면 '기존의 종합자산관리사', '변액보험 판매자격'외에도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보장성 금융상품 자문인력' 자격을 추가로 취득할 수 있습니다. ∗ 상기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즉, ① 종합자산관리사 + ② 변액보험판매자격 + ③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른 보장성 금융상품 자문인력 = 3가지 자격을 한번에 취득하는 것입니다. ※ 제2회 新종합자산관리사 자격시험 신청은 손해보험협회에서 접수 주관 :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 2023년 제2회 新종합자산관리사(IFP) 자격시험은 손해보험협회에서 주관 시험 실시 지역 서울, 대전 : 응시신청인원 등 사정에 따라 시험지역, 시험장이 변동될 수 있음 시험과목

'성관계는 부부 사이에만'…서울시의회 조례 검토 논란 [내부링크]

'성관계는 부부 사이에만'…서울시의회 조례 검토 논란 교사단체 반발 서울시의회 "외부 민원형식 제안 검토 위한 의견교환일 뿐" 해명 서울시의회가 '성관계는 혼인 안에서만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조례를 서울시교육청에 검토를 의뢰해 교원단체들이 시대착오적이라며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의회와 시 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내달 제316회 임시회를 앞두고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구성원 성·생명윤리 규범 조례안'을 마련한 뒤 지난 25일 서울시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검토를 요구했고 시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서울시 교사들로부터 조례안에 대한 검토 의견서를 받았다. 조례안에는 성·생명윤리를 규정하면서 '성관계는 혼인 관계 안에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wacowacko, 출처 Unsplash '아동·청소년의 성적 자기 결정권은 원치 않는 성행위를 거부할 소극적인 권리로 제한돼야 한다'는 조항도 담겼다. 학교 성교육의 목적은 '절제'라

법인차 단번에 알아본다…이르면 7월부터 연두색 전용 번호판 [내부링크]

법인차 단번에 알아본다…이르면 7월부터 연두색 전용 번호판 법인차 사적 사용 자제 기대…연간 신규 법인차 15만대 부착 대상 법인차 전용 번호판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이르면 올해 7월부터 법인차에 연두색의 전용 번호판이 부착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열린 공청회를 통해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사적 사용이 우려되는 법인승용차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전용 번호판 도입을 추진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당시 법인차 전용 번호판 도입을 공약한 바 있다. 법인차가 전용 번호판으로 쉽게 식별이 가능하면 사적 사용을 자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ngelokarabo053, 출처 Unsplash 최근 5년간(2018~2022년) 신규등록 취득가액 1억원 초과~4억원 이하 차량 중 71.3%, 4억원 초과 차량 중

테슬라가 내리니 포드도 세일...불붙은 전기車 가격경쟁 [내부링크]

테슬라가 내리니 포드도 세일...불붙은 전기車 가격경쟁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시장 상황에 맞춰 가격을 인하하기 시작하자 다른 업체들로 경쟁적인 가격 인하가 이어지고 있다. 30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즈(NYT) 등에 따르면 미국의 포드 자동차가 전기차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모델에 따라 1.2~8.8% 인하키로 했다. 이번 조치로 소비자들은 머스탱 마하-E를 이전에 비해 최대 5900달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포드 머스탱 마하-E 후면. /로이터=연합뉴스 포드는 공급망 효율화 등을 통해 전기차 생산비 절감 때문에 가격 인하가 가능했고, 급격한 시장 변화 속에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가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가격 인하는 테슬라를 의식한 대응조치로 보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머스탱 마하-E는 테슬라 모델Y의 경쟁 모델로 분류된다. 앞서 테슬라는 세단인 모델3와 모델S, SUV인 모델Y와 모델X의 판

새벽 4~7시 쿠팡 뛰고 6만원 받았다…생계형 n잡러 36만명 [내부링크]

새벽 4~7시 쿠팡 뛰고 6만원 받았다…생계형 n잡러 36만명 지난 29일 ‘쿠팡플렉스’로 부업을 하는 신모씨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서 새벽 배송을 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지난 29일 오전 4시 서울 서초구에 있는 쿠팡 배송센터. 일요일에다 동이 트기도 전이었지만, 신모(41)씨는 이날 배송해야 할 물건을 찾는 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차량으로 배송하는 ‘쿠팡플렉스’ 아르바이트를 2년간 해왔다. 이날 할당된 물건은 총 49건, 신씨는 쿠팡 프레시백(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보냉팩)과 박스를 K3 자동차 뒷좌석과 트렁크에 테트리스 게임을 하듯 쌓아 넣었다. 그에게 배정된 구역은 서초구 방배동 빌라촌으로,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이 많았다. 신씨는 “무거운 박스를 들고 계단을 오르면 힘들긴 하지만, 고층 아파트는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오래 걸려 서로 장·단점이 있다”며 “빌라 5층 정도는 계단을 뛰어서 오르내린다”고 말했다. 오전 7시까지 마쳐야 하는 새벽 배송은 ‘시

회사원인데 한달 생활비 30만원… 저축 끝판왕 30대 여성의 고민 [내부링크]

회사원인데 한달 생활비 30만원… 저축 끝판왕 30대 여성의 고민 이자 높아서 5000만원 빌려줬는데 무소식 보장성 보험료는 월 10만원 이내로 줄여라 “ 천안에 살고 있는 31세 직장인입니다. 3년 사귄 남자친구(장거리연애)가 있고 1~2년 후에 결혼할 예정입니다. 궁핍한 노후가 싫어서 돈은 거의 안 쓰고, 남친과 만나서도 집콕 데이트만 합니다. 부모님께 주거비 지원을 받고 있는 지금이 기회라 생각하고 최대한 아끼고 모으면서 살고 있어요. 결혼, 육아, 노후에 대한 고민도 많은데, 지금 소득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 같아 막막합니다. 또 가족의 지인이 이자를 많이 주겠다고 해서 5000만원을 빌려줬는데, 첫 3년 동안은 꼬박꼬박 갚더니, 작년 8월부터는 이자를 주지 않아요. 차용증은 받아놨는데 제 돈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저축 재능 보유 30대 여성) ” 이천 <내 은퇴통장 사용설명서> 저자 세후 월급 257만원에서 200만원을 모으는(저축률 78%) 보기 드문 미혼 여성입니다.

‘자부상 보험’ 모럴해저드 이제 뇌진탕서 들썩 [내부링크]

‘자부상 보험’ 모럴해저드 이제 뇌진탕서 들썩 올 초 한화손보 11급 보장한도 2배 늘려 증상 호소만으로 진단 가능…새 먹잇감 보험연 “염좌 보험금 낮아진 풍선효과” 2023년 01월 27일 17:08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운전자보험 자동차부상치료비(자부상) 특약에서 부상등급 11급이 모럴해저드의 새로운 먹잇감이 될 기미가 엿보인다. 자부상은 자동차 사고로 입은 상해 정도를 1급부터 14급까지 나누고 등급에 따라 최소 30만원부터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올 1월부터 ‘차도리ECO운전자상해보험’ 내 자부상 11급 보장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확대했다. 타 손보사들이 1월부터 11급 최대 보장한도를 60만원으로 판매하고 있는 상황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는 운전자보험 고객유치 전략으로 활용됐던 경상환자의 보장 한도가 보험사마다 동일해진 영향으로 파악된다. benhershey, 출처 Unsplash

기록적 한파에 동파사고 속출···보험업계, 생활밀착형 보험상품 관심↑ [내부링크]

기록적 한파에 동파사고 속출···보험업계, 생활밀착형 보험상품 관심↑ - 역대급 한파로 수도계량기 및 배수관 파열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 요구 - 화재손해, 누수·동파피해 등 일상생활의 각종 사고 보장상품 관심↑ - 라이프스타일 따라 맞춤시 보장 가능한 생활밀착형 보험상품 개발 활발 최근 기록적 한파로 각종 동파사고가 잦아지고 있다[출처=Unsplash] 설 연휴 무렵부터 불어닥친 역대급 한파로 각종 동파사고가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일상생활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30일 손해보험사 한 관계자는 "보험은 예상하지 못하는 우연한 사고에 대해 보장을 해주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고에도 사전 대비가 필요가 있다"며 "국내 보험업계는 최근 개개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맞춤형 보장을 지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상품·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의 일 최저 기온은 영하 17.3도를 기록했으며 체감

“3명 중 1명은 2년 안에 해지” 국내 보험계약 유지율 선진국 대비 훨씬 낮다 [내부링크]

“3명 중 1명은 2년 안에 해지” 국내 보험계약 유지율 선진국 대비 훨씬 낮다 (사진제공=보험연구원)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국내 민영 보험 가입자의 계약 유지율이 선진국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낸 ‘보험계약 유지율 실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개인 생명보험 가입자가 총 25회차 보험료를 낼 때 까지 계약을 유지하는 비율이 67.1%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보험 가입자 3명 중 1명은 2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기손해보험 가입의 경우 68.3%를 나타냈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이와 같은 결과는 20년 전과 비교했을 때에는 각각 7.5%p, 18.2%p 증가한 수치지만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 선진국 중 싱가포르의 보험계약 25회차 유지율은 96.1%에 달했고 뿐만 아니라 일본(8

건강보험 위기? 마녀사냥 멈춰라 [내부링크]

[할 말 있습니다](24)건강보험 위기? 마녀사냥 멈춰라 freestocks, 출처 Unsplash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말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케어(문케어)를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인기영합적 포퓰리즘 정책”으로 규정하고, “재정 파탄을 가져와 커다란 희생을 강요하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정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건강보험 재정위기의 주범으로 지목하면서 사실상 폐기를 선언한 것이다. 정말 건강보험이 재정위기이고, 문케어가 재정위기의 주범일까? 전혀 아니다. 2017년 문케어를 시작할 때 20조원이었던 건강보험 누적적립금은 문케어가 끝나가는 2021년 말 기준 여전히 20조원으로 변화가 없다.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저축한 돈을 쓰지 않았다는 뜻이다. 한마디로 건강보험이 재정위기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2015년 8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의료진과 내원객이 병원 로비를 오가고 있다. 정지윤 기자 혹시 건강보험료를 너무 많이 걷어 적립금이 안 줄

“물 끓여 마시고 빵은 냉동 생지로”…식음료 줄인상에 ‘허리띠 조르기’ [내부링크]

“물 끓여 마시고 빵은 냉동 생지로”…식음료 줄인상에 ‘허리띠 조르기’ 삼다수·파리바게뜨·빙그레 등 내달부터 제품가 9~20% 인상 공공요금 이어 먹거리 물가 폭탄 “담합조사 등 정부 개입을” 지적 평소 삼다수로 밥을 짓고 라면도 끓이는 주부 최모씨(38·서울 성북구)는 며칠 전 온라인몰에서 처음으로 삼다수와 함께 다른 생수도 주문했다. 최씨는 “삼다수는 아껴 마시고, 국과 탕 등을 요리할 때는 2ℓ당 330원인 PB(자체브랜드) 생수를 이용하려고 한다”면서 “언제 다른 제품 가격이 또 오를지 몰라 보리차를 끓여 마실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klimkin, 출처 Pixabay 30일 업계에 따르면 생수업계 1위 제주도개발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삼다수 출고가를 평균 9.8% 올리기로 했다. 현재 대형 마트 등에서 2ℓ에 1000~1500원에 판매되는 삼다수가 1100~1650원으로 오르는 셈이다. 4인 가족 기준 삼다수를 한 달에 100ℓ 마실 경우 5만원대면 충분하던 비용이 6

"영업 안 합니다" 거래절벽에 문 닫는 중개업소 늘어 [내부링크]

"영업 안 합니다" 거래절벽에 문 닫는 중개업소 늘어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에 불어닥친 한파가 개업 공인중개사를 강타했다. 2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문을 닫거나 영업을 중단한 중개업소는 총 1만2207곳, 휴업은 1010곳으로 2021년(폐업 1만1707건·휴업 862건)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다./사진=뉴시스 고금리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긴 침체에 빠지면서 영업 존폐에 기로에 선 개업 공인중개사들이 늘었다. 지난달 전국 부동산중개업소 개업률이 2013년 이후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전국 중개업소 중 1만2207곳이 폐업했고 1010곳은 휴업에 들어갔다. 2021년 폐업 1만1707건·휴업 862건에 비해 증가한 결과다. 지난달 문을 닫거나 영업을 중단한 업소만 전국 2072곳(폐업 1908곳, 휴업 164곳)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새로 영업을 시작한 전국 중개업소는 1280곳뿐이

“125만원→10원, 말이 돼?” 유독 헐값된 ‘아이폰’ 알고보니 [내부링크]

“125만원→10원, 말이 돼?” 유독 헐값된 ‘아이폰’ 알고보니 [IT선빵!] 일본 가전 양판점에서 아이폰14를 한화 10원에 판매한다고 안내하는 모습. [외신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125만→10원…일본서 등장한 10원짜리 아이폰14, 정체가?” 일본에서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4가 10원(1엔)짜리 폰으로 전락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원짜리 아이폰14이 등장한 이유는 다름 아닌 현지 통신사발 가입자 유치 경쟁 때문. ‘꼼수’를 활용한 대규모 보조금을 통해 100만원이 훌쩍 넘는 아이폰을 ‘헐값’에 판매 중이다. 현지에서는 이러한 편법의 부작용으로 통신 요금이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zhangkaiyv, 출처 Unsplash 28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가전 양판점에선 아이폰14 등 최신 스마트폰을 한화 10원에 파는 대리점이 늘었다. 통신사를 갈아타는 번호이동이나 기존 스마트폰 반납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125만원 상

20대 초반인데 팀장·본부장?… 보험설계사 직책 뻥튀기 심각 [내부링크]

20대 초반인데 팀장·본부장?… 보험설계사 직책 뻥튀기 심각 초짜들도 허위·과장 명함 뿌리고 회사는 영업 실적 위해 모른체 소비자 기만 꼼수 영업 늘어도 당국·업계는 “규정 모호” 손놓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 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지인으로부터 ‘팀장급 보험설계사’를 소개받은 박모(33)씨는 설계사가 건네준 명함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분명 20대 초반의 앳된 얼굴인데도 그가 건넨 명함에는 ‘A생명 보험본부 FC팀장’이라고 적혀있던 탓이다. 박씨는 “상위 직급일수록 더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하는데 20대가 팀장 명함을 내미니 신뢰가 더 떨어졌다”며 보험 가입을 미뤘다. 보험설계사들이 자신의 직책을 허위 또는 과장되게 표시해 영업에 나서는 관행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도 팀장, 부팀장, 본부장 등 일반적으로 고위급으로 알려진 직함을 내세우며 영업에 나서는 것이다. 일부 GA(보험대리점)에서는 더 나아가 주부, 무직자 등 경력과 자격이 뚜렷하게

“미리 샀으면 좋았을 걸”…난방비 폭탄에 판매량 7배 뛴 것은 [내부링크]

“미리 샀으면 좋았을 걸”…난방비 폭탄에 판매량 7배 뛴 것은 전기히터 매출 758% ‘폭증’ 바로 난방 가능한 제품들 인기 핫팩·방한모 등에도 관심 ‘쑥’ 소비자들이 확 늘어난 난방비 부담과 갑작스럽게 닥친 한파에 부랴부랴 방한용품을 사들이고 있다. 27일 대형마트업계에 따르면 급격히 기온이 떨어진 24일 전후로 방한용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과 25일 기온은 영하 20도에 육박했고 곳곳에서 계량기·수도관 동파 소식도 잇따랐다. 여기에 난방비까지 급등하면서 생존형 방한용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sigmund, 출처 Unsplash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월말이 딱 관리비가 나오는 시기인데 난방비가 전월보다 2배 이상 폭증한 데다 갑자기 날씨도 추워지면서 방한용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년 사이 도시가스 요금은 36.2%, 지역난방비는 34%, 전기요금은 18.6% 올

DB손보, 변호사비용 보장 운전자보험 업계 파장...경쟁사는 고민 [내부링크]

DB손보, 변호사비용 보장 운전자보험 업계 파장...경쟁사는 고민 시장의 파급 효과와 상품의 부작용을 두고 손보사들 저울질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 과다 청구 사례 따라 갈까 우려도 [파이낸셜뉴스]DB손해보험이 지난 11월 출시한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이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6일로 배타적사용권 3개월이 끝나면서 2월 초 일부 손해보험사들이 더 강한 보장을 담은 특약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회사들은 도덕적 해이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될 수 있을 것을 우려하면서도 등 떠밀려 출시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B손보의 '자동차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 운전자 보험은 출시 이후 매달 40억원 이상 판매됐다. 업계에서는 기존 운전자보험 판매액의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예상한다. 이 상품이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은 자동차 사고 시 약식기소나 불기소, 경찰조사 단계에서도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해준다는 것 때문이다. 그동

생보사, 갈수록 늘어나는 입원비에 허리 휜다 [내부링크]

생보사, 갈수록 늘어나는 입원비에 허리 휜다 10개월 만에 9조원 육박 재무 리스크 관리 '촉각' 연합뉴스 생명보험사가 고객의 입원으로 지급한 보험금이 1년 만에 4000억원 넘게 불어나면서 9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입원비 관련 보장 상품이 출시되는 등 관련 상품이나 특약을 많이 내놓은 것이 배경이다. 다만, 과도한 입원비 지급이 생보사의 재무 건전성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23개 생보사가 지난해 들어 10월까지 고객들에게 지급한 입원급여금은 8조9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4356억원) 증가했다. 2021년 1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cdc, 출처 Unsplash 주요 생보사별로 보면 삼성생명이 2조3081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0%(679억원) 증가하며 최대를 기록했다. 이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1조4077억원, 1조106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특

1인가구 1000만 시대…필수 보험은? [내부링크]

1인가구 1000만 시대…필수 보험은? 연령 무관, 실손보험 하나씩은 반드시 가입 권고...가성비 4세대 홀로 사는 어르신이라면 간병비 보험, 중년이라면 암보험 주목 [메트로신문] 홀로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보험 업계도 맞춤 전략을 짜고 있다. 1인 가구 공략을 위해 보장성 보험을 강화하고 보험사에 적용하는 국제회계기준(IFRS)17도 대비하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0%를 차지함에 따라 관련 시장을 겨냥해 보험사들이 실손 보험과 간병인 보험, 저축보험 등의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펫보험, 미니보험 등 1인 가구의 수요가 예상되는 상품도 판매 촉진에 무게를 둘 전망이다. 지난해 한국 인구는 사상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7만명으로 나타났지만 신생아 수는 25만명으로 줄었다. 주민등록 인구는 5144만명이다. 지난해 20만명이 줄었다. cssilver, 출처 Unsplash 1인 가구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1인 가구의

"보험 계약유지율, 새 회계제도서 중요성 더 높아져" [내부링크]

"보험 계약유지율, 새 회계제도서 중요성 더 높아져"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국내 민영 보험 가입자의 계약 유지율이 선진국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새 회계제도(IFRS17)에선 재무건전성 지표상 보험계약 유지율이 더 중요해지는 만큼, 그 관리에 더 힘써야 한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 29일 보험연구원의 '보험계약 유지율 실태와 시사점'에 따르면 국내 보험산업의 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60%대로, 보험상품 가입자 10명 중 3~4명은 보험계약 체결 후 2년을 넘기지 못하고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싱가포르(96.1%), 일본(89.2%), 대만(88.9%), 홍콩(88.0%), 미국(84.9%) 등과 비교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의 유지율 모두 IMF 사태, 신용카드 대란,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불황기에 하락, 경제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고

“믿고 탔는데” 렌터카 ‘완전자차’ 독소조항 소비자 눈살 [내부링크]

“믿고 탔는데” 렌터카 ‘완전자차’ 독소조항 소비자 눈살 일반 보험에 2배 비용 내고도 보장은 ‘꽝’ 긁힘 사고 뒤늦게 보고했다고 보상금 요구 jamie452, 출처 Unsplash 제주에서 렌터카 이용자가 교통사고 시 면책금이 면제되는 이른바 ‘완전자차’ 보험 상품에 가입을 해놓고도 고액의 보상금이 청구되는 사례(2023년 1월 18일자 5면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제주도 홈페이지 관광불편민원 게시판에 “렌터카 업체들의 잘못되고 과장된 상술을 바로잡아달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제주에서 모 업체로부터 렌터카를 빌려 여행하던 A씨는 주차장에서 긁힘 사고를 냈다. 문제는 A씨가 렌터카를 계약할 당시 일반 보험 상품의 2배에 가까운 추가 요금을 내고 ‘완전자차’ 상품에 가입했지만, 전혀 면책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tobiastu, 출처 Unsplash A씨는 긁힘 사고를 낸 뒤 여느 때와 같이 반납 시 이 사실을 업체에 알렸는데, 업체는

"11만원짜리 해줬는데 내 생일엔 축하 메시지만…말이 되나요?" [내부링크]

"11만원짜리 해줬는데 내 생일엔 축하 메시지만…말이 되나요?" 친구에게 고가의 선물 후 아무것도 받지 못해 글쓴이 "생일 축하한다는 짧은 메시지만 왔다" 네티즌 "받지 말던가" vs "안 줄 수도 있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친구의 생일에 고가의 선물을 했으나 본인의 생일 때 아무 선물도 받지 못했다는 사연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쳤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일 이게 말이 되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게재할 당시 생일이라고 밝힌 A씨는 "생일 지나기 직전에 절친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사회관계망서비스상 메시지)이 왔다"고 운을 뗐다. A씨는 "늦게 연락한 친구에게 서운했지만 내심 기대하는 마음으로 메시지를 열었는데 생일 선물 없이 '생일 축하한다'는 짧은 메시지만 왔다"고 말했다. 당시 친구인 B씨는 "정신없어서 이제 알았다. 얼굴 까먹겠 adigold1, 출처 Unsplash 으니 빨리 만나서 놀자. 보고 싶다"라며 "생일이니까 맛

'카지노 시즌2'에 숨겨진 디즈니 콘텐츠 전략 [내부링크]

[OTT오리지널]'카지노 시즌2'에 숨겨진 디즈니 콘텐츠 전략 두 발의 총성으로 막을 내린 '카지노'는 다음 달 15일 시즌2로 화려한 복귀를 예고했다. 필리핀 카지노계의 왕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의 이야기를 줄기로 한 카지노는 그 안에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굵직한 사건과 인물 간 첨예한 갈등이 맞물려 입체적인 스토리 라인을 구축했다. 약 3주 만에 후속 시즌을 공개하는 카지노에는 디즈니+만의 차별화 전략이 숨겨져 있다. davidbalev, 출처 Unsplash 실화와 픽션 사이 카지노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은 작품 공개 전부터 해당 작품을 시리즈물로 만들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서 "필리핀에서 카지노를 운영하시는 분을 만나 취재를 시작했고,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다양한 인물들을 보며 전체 줄기를 만들었다"며 "극적 요소를 위해 픽션을 섞으면서 시리즈물 분량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

메리츠 맹추격, '맏형' 넘보는 삼성화재…보험사 실적 지각변동 [내부링크]

메리츠 맹추격, '맏형' 넘보는 삼성화재…보험사 실적 지각변동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앵커멘트] 보험사 실적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메리츠화재가 손보업계 2위 자리를 넘보고 있고, 삼성화재는 삼성금융계열사 맏형 격인 삼성생명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허윤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3분기 누적기준 손해보험사가 거둔 당기순이익은 4조 8175억원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명보험사 순이익(2조 9437억원)을 크게 상회하면서 2년 연속 생보사보다 더 많은 이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3년 전까지만 해도 생보사는 손보사보다 1조원 가량 많은 순이익으로 보험업계 맏형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됐고, 생보사의 저축성보험 위축으로 상황이 역전됐습니다. ThomasWolter, 출처 Pixabay 개별 회사로 봐도 실적 지

민식이법 3년, 아이들은 아직도 스쿨존이 불안하다 [내부링크]

[팩트체크] 민식이법 3년, 아이들은 아직도 스쿨존이 불안하다 공유하기 [이데일리 구동현 인턴 기자] 2019년 9월 11일 충남 아산의 한 스쿨존에서 횡단하던 김민식 군이 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 직후 각계에선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처벌 기준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관련법을 손봐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자 정치권도 재빠르게 움직였다. 그해 10월 발의된 ‘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거쳐 12월 24일 제정됐다. 아홉 살짜리 피해자의 이름을 딴, 이른바 ‘민식이법’이 세상에 나온 시점이다. (사진=연합뉴스) 2020년 3월 25일 시행된 민식이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개정 도로교통법 제12조는 스쿨존 내 단속카메라 등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 설치 의무를 골자로 한다. 특가법에 신설된 제5조의13은 스쿨존에서 어린이 상해 및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를 가중처벌 하는 내용을 명시했다. 민식이법 시

“의과계의 '오진' 의한 의료분쟁, 한의계 보다 훨씬 많다” [내부링크]

“의과계의 '오진' 의한 의료분쟁, 한의계 보다 훨씬 많다” 한의협, 의과계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위험성 지적에 반박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도 찬성 표명…한의진료 실손보험 보장 촉구 【후생신보】 한의협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의 오진 위험성을 지적한 의과계에 대해 국가기관의 통계자료를 근거를 내세우며 반격했다. 특히 의과계가 반대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에 대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보험 청구 권리를 확보하는 제도가 될 것이라며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찬성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gpiron, 출처 Unsplash 대한한의사협회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발표한 ‘2021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의료분쟁 조정이 접수된 건 수는 총 2,169건이었으며 이 중 의과진료는 1,865건(86.0%)으로 한의진료 40건(1.8%) 보다 46.6배나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접수된 2,

이제 '2만원 지폐'도 생각해 봐야 될 때입니다 [내부링크]

이제 '2만원 지폐'도 생각해 봐야 될 때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선 '2' 지폐가 대세…우리도 바꿀 필요 있다 1. 최근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동네 음식점에서 우연히 아는 사람을 마주쳤는데, 함께 있던 아이한테 "삼촌이 아빠 말 잘 들으라고 주는 거야" 하면서 5만 원을 쥐어 줬답니다. 고맙기도 하고 놀라기도 해서 어린아이한테 뭐 이렇게 큰돈을 주냐고 살짝 실랑이를 하면서도, 나도 이런 경우에, 1만 원은 너무 적고 5만 원을 꺼내 들어야 할 텐데 부담이 되겠다,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렇게 1만 원과 5만 원 사이에서 고민을 해본 경험들, 한 번씩은 있으실 겁니다. 설 전후해서 그래서 '3만 원 권을 만들어야 한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가수 이 적 씨가 처음 SNS에 글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는데, 공감한다는 목소리가 적잖았습니다. 전 세계 주요 지폐들은 이런 '중간 액수' 지폐가 이미 있습니다. 달러는 10달러와 50달러 사이에 20달러 지폐가 있죠. 유로와 위안화도 똑같

'슬램덩크', '교섭'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영웅' 300만 돌파 [내부링크]

'슬램덩크', '교섭'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영웅' 300만 돌파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23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어제 황정민·현빈 주연의 '교섭'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누적 관객수는 171만 5천여 명입니다. 지난 18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던 '교섭'은 10일 만에 2위로 내려갔습니다. augie_ph, 출처 Unsplash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 같은 이름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타이완 영화 '상견니', 개봉 첫 주말을 맞은 공포물 '메간', 설경구·이하늬·박소담 주연의 '유령'은 차례로 3∼6위를 차지했습니다. 7위에 오른 윤제균 감독의 '영웅'은 어제까지 300만 1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개봉 37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영웅'은 뮤지컬 영화라는 장르를 보다 즐길 수 있는

은행 예적금이 빠진다 [내부링크]

[뭉칫돈 어디로]은행 예적금이 빠진다 기사내용 요약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적금 감소세 전환 금리 내려가면서 메리트 줄어 투자로 발길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예금 금리 상승과 코로나19 위험회피심리 완화 등으로 화폐발행잔액 증가율이 1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화폐발행잔액은 174조 8천622억 원으로 1년 전(167조5천718억 원) 대비 4.4% 증가하는데 그쳤다.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5만원권 지폐를 정리하고 있다. 2023.01.17. [email protected] neonbrand, 출처 Unsplash [서울=뉴시스] 이정필 이주혜 기자 = 최근 시중은행의 예금과 적금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급등했던 금리가 하향세로 접어들면서 메리트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26일 기준 816조5

덮개 낡아 못쓰게 된 반찬통…"버리지 말고 AS받으세요" [내부링크]

덮개 낡아 못쓰게 된 반찬통…"버리지 말고 AS받으세요" 기사내용 요약 유통업계, 제로웨이스트 실천 다각화 대세 AS 부품 제공·조립방식 변경 등 수명 연장 생분해 소재 적용해 플라스틱 배출량 줄여 [서울=뉴시스] 코멕스 별도 판매 부품 이미지. (사진=코멕스산업 제공) 2023.0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심각한 기후 위기로 인해 몇 년 사이 친환경 라이프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와 다회용기를 사용하며,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구매한 물건을 오랫동안 사용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에 힘쓴다. 환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도 제품 사용기간을 늘려주는 부품을 제공하거나 제품 조립 방식 변경, 생분해 소재 적용 등 제로웨이스트 실천 다각화에 나섰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후서비스(AS) 부품은 구매한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주식주문 호가단위 변경.. 단물은 외국인이 먹는다? [내부링크]

주식주문 호가단위 변경.. 단물은 외국인이 먹는다? 13년 만의 호가단위 변경...과거 사례 보니 '5원 틱' 단타개미 줄어 변동폭 축소됐지만 기관·외국인의 시장 지배력 더 커질수도 지난 25일부터 주식 거래 호가단위가 조정됐다. 최저 호가단위가 1원으로 바뀌면서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주식 거래의 호가 단위가 13년 만에 조정되면서 가격 발견 기능, 단타 거래 감소 등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지배력 강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크다. 13년 만의 호가 단위 변경 주식거래 호가 단위가 변경된 지난 25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33.31포인트(1.39%) 오른 2,428.57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25일부터 주식거래 호가 가격 단위를 변경했다. 호가 가격 단위는 주식을 거래할 때 최소

3주만에 0.5%p '뚝' 예금 금리도 줄줄이 하락 [내부링크]

3주만에 0.5%p '뚝' 예금 금리도 줄줄이 하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금 금리가 줄줄이 하락했다. 한 달도 지나지 않아 0.5%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면서 예테크(예금+재테크)족들도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은 모두 3%대로 떨어졌다. 5대 은행의 대표 예금 상품(12개월·27일 기준) 금리는 3.6~3.85%를 기록했다. 이달 초만 해도 5대 은행의 대표 예금상품의 금리는 4.1~4.36% 수준이었다. 3주 만에 0.5%포인트나 떨어졌다. 두 달 전인 지난해 11월의 경우와 비교하면 1%포인트도 넘게 하락했다. TheDigitalWay, 출처 Pixabay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이 연 최고 3.68%, 신한은행의 '쏠 편한 정기 예금'이 연 최고 3.73%의 금리를 준다. 우리은행의 'WON플러스 예금'은 3.79%, 하나은행

“집주인 골치 아프겠네”...콧대 높던 강남 전세마저 ‘반 토막’ [내부링크]

“집주인 골치 아프겠네”...콧대 높던 강남 전세마저 ‘반 토막’ ‘래미안개포루체하임’ 전세 23억서 11억으로 전세가율 ‘뚝뚝’...입주 몰려 하락세 지속될 듯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서는 기존 시세 대비 반값으로 떨어진 전세 매물이 속속 등장하는 모습이다. (매경DB)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매매가뿐 아니라 전셋값 하락세도 뚜렷하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기존 시세 대비 반값으로 떨어진 전세도 속속 등장하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래미안개포루체하임(2018년 입주, 850가구)’ 전용 101는 지난 1월 13일 11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2020년 12월 최고가(23억8000만원) 대비 ‘반값’도 안 되는 수준이다. 강남구 ‘개포럭키아파트(1986년 입주, 128가구)’ 전용 79도 최근 4억5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 최고가(9억원) 대비 반 토막났다. 서초구 ‘반포자이(2009년 입주, 3410가구)’ 전용 59 역시 9억원에 전세 계약

한파로 인한 누수 피해, 보험 보장받으려면…실거주 여부 중요 [내부링크]

한파로 인한 누수 피해, 보험 보장받으려면…실거주 여부 중요 실거주 여부·피해 주택 종류에 따라 특약 갈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23일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 동파된 수도계량기가 놓여 있다. 2022.12.23/뉴스1 News1 구윤성 기자 #최근 극심한 추위에 60대 남성 A씨도 동파 피해를 비껴가지 못했다. A씨가 세를 놓은 주택의 수도가 터져 아랫집까지 물이 새는 상황. A씨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특약에 가입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집주인으로서 아랫집에 지급한 공사비를 보험 처리하려 했지만, 결국 보상받지 못했다. A씨 소유의 집이라 해도 실제 거주하는 곳이 아니라면 보장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기록적인 한파로 동파 사고가 잇따르면서 누수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에 소비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누수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은 실주거 여부, 자기 피해 또는 타인 피해 여부에 따라 여러 갈래가 있어서 A씨 같은

한시름 놓은 실손보험 ‘부채 폭탄’ 걱정 [내부링크]

한시름 놓은 실손보험 ‘부채 폭탄’ 걱정 IFRS17서 보험사 책임준비금 과잉 우려에 계리사회, 손해율 감소 가이드라인 제정 중 (한국보험계리사회 CI) 실손의료보험으로 인해 새 회계기준(IFRS17)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보험사들이 한시름 놓는 분위기다. 그간 보험사들은 실손보험에 과도한 책임준비금을 적립해야해 당기순이익 및 재무건전성에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보험계리사회와 보험업계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보험사의 실손보험 책임준비금(적립금)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의 회계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 가이드라인은 이르면 이주 중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도입된 IFRS17은 보험사의 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골자다. 보험부채는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쌓는 책임준비금이다. geralt, 출처 Pixabay 그간 보험사들은 손해율이 높은 실손보험이 IFRS17서 뇌관이 될 것으로 우려해왔다. 지난해까지는 보험부

아이폰 수리 안하면 바보?…"보험사기다" vs "돈 내고 이것도 못하나" [내부링크]

아이폰 수리 안하면 바보?…"보험사기다" vs "돈 내고 이것도 못하나" 의도적 파손 적발되면 5000만원 이하의 벌금 "고의 여부 판단 어려워, 정단한 소비자도 피해" "엄연한 보험사기, 제조사 부품 비용 부담 상당" 명동 애플스토어. /사진=뉴스1 애플이 최근 '애플케어 플러스' 가입자가 기기를 고의로 파손해 수리받는 행위를 '보험사기'로 볼 수 있다는 취지의 약관을 추가했다. 일부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이뤄지던 악습에 대응하는 차원이지만, 자칫 정당한 수리가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8일 약관 개정을 통해 '보험 청구시 속임수, 사기 및 부정 사용'에 대한 조항을 추가했다. 해당 조항에서 애플은 "우발적 손상에 대한 서비스 청구가 사기로 판명되거나 허위 정보를 고의로 제공하는 경우 해당 청구는 거절되고, 플랜이 취소되며, 법령이 요구하는 경우 서비스 플랜의 잔존 기간에 비례해 환급이 진행될 수 있다

“우리 엄마는 갓생산다”…유튜브 속 보험설계사들 이야기 눈길 [내부링크]

“우리 엄마는 갓생산다”…유튜브 속 보험설계사들 이야기 눈길 linkedinsalesnavigator, 출처 Unsplash “안녕하세요. 스무살 정나연(가명) 입니다. 우리 엄마는 갓생(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생산적인 삶을 사는 생활방식)의 표본입니다. 제가 중학교 때 엄마가 일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학원 가는 길에 고객과 만나는 모습인데요. 집에서는 엄마였는데 밖에서는 우리 엄마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반짝반짝 빛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나연이 아빠 정수찬(가명) 입니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역할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요. 경제나 금융 쪽은 저보다 훨씬 더 잘 알아요.” 10년째 보험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정(가명) 씨의 남편 수찬 씨와 딸 나연 씨가 첫사랑이자 엄마인 희정 씨에 대한 자랑을 담은 소개다. 이 이야기와 대화, 출연하는 인물은 실제 보험설계사 가족들이 겪는 이야기를 연기자들이 재구성한 것이다. linkedinsale

"배당으로 절세효과 누리세요" [내부링크]

"배당으로 절세효과 누리세요" [더 머니이스트-혜움의 택스 인사이트] 개인사업자 운영 시 적용받는 한계세율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습니다.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명목소득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2023년 소득세법 일부 개정으로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구간이 조정됐지만, 종합소득세 부담이 여전해 법인전환을 고려 중이거나 실제로 법인사업자로 전환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법인사업자를 시작하기 전 법인이 무엇인지, 법인과 개인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법인사업자를 개업하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물론 실제 업무를 함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느꼈을 수 있지만, 다양한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배당'인데요. 비상장법인의 경우 배당을 잘 활용해야 매년 근로소득세 대비 절세 효과도 얻고 추후 생길 수 있는 소득세 부담에 대비가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배당의 절차와 배당의 장점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이익배당

여행 가고, 놀며 쓰더라도 ‘해외’.. “제주는 없다” 왜? [내부링크]

여행 가고, 놀며 쓰더라도 ‘해외’.. “제주는 없다” 왜? ‘겨울레저’ ‘여행’ 소비..지난해 설 대비 급증 4명 중 1명 꼴 ‘해외여행’ 예약.. “국내는 내륙” 스키 렌탈, 리조트, 테마파크 등 수요 몰려 제주 선호도,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급락’ ‘코로나 특수’ 안주.. 고비용·불친절, 화 자초 "관광 체질 개선 비롯, 자성 노력 뒤따라야" 3년 만에 맞이한 첫 대면 설. 짧은 연휴를 보내면서 모처럼 씀씀이가 더해질 시기를 만났지만 ‘제주’는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도 고향, 가족들을 만나 마음을 모으고 또 나누면서, 제법 든든해진 세뱃돈을 쓰더라도 ‘제주’는 선택지에 없습니다. ‘겨울레저’ 상품을 구매하거나 가까운 테마파크로 '근거리 여행’을 떠나던가 아예 멀리 나가면 나갔지, '제주’행은 아닙니다. 스키장이다, 놀이공원 등으로 발길이 몰리고, ‘4명 중 1명’ 꼴 해외여행에 쏠렸지만 제주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해 수준을 크게 밑돌면서 포스트 코로나 대책에 고민을 더 서둘러야

"누가 봐도 편리한데"…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왜 안 되는 겁니까? [내부링크]

"누가 봐도 편리한데"…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왜 안 되는 겁니까?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는 절차는 생각보다 꽤 복잡합니다. 진료비·약제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 산정내역서, 병명 확인서 등을 끊어야 하는데 종이 서류로 받아 보험사에 직접 제출해야 합니다. 은행 업무는 물론이고 전입신고도 인터넷으로 가능한 세상인데도 말입니다. 이 때문에 실제로 보험 가입자들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녹색소비자연대가 실손보험 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47.2%가 실손보험을 청구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병원을 방문할 시간이 부족했다거나 증빙서류를 보내는 게 귀찮았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지적은 벌써 13년째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국민권익위원회는 보험사별로 달랐던 보험금 청구 양식을 통일하고 그 방법도 더 간단하게 바꿔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현재는 병원에서 자동으로 관련 정보를 보험사로 보낼 수 있

한의원에 일주일 동안 입원했는데… 병원비가 600만원 나왔습니다 [내부링크]

한의원에 일주일 동안 입원했는데… 병원비가 600만원 나왔습니다 (+이유) yakson, 출처 Pixabay “비보험 보약 처방해 실비 보험금 못 타” 일주일 입원에 600만원 생돈 내야 할 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AMONRAT-shutterstock.com 이번 설날 연휴를 앞두고 실손의료보험(실비보험) 처리가 된다는 한방병원의 말을 믿고 요양하러 갔다가 진료비 폭탄을 맞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자는 병원 측이 보약은 실비보험 적용이 안 되는 점을 알고서도 '보험금을 타낼 수 있다'고 속여 덤터기를 씌웠다고 주장한다. 최근 네이버 카페에 '보험회사에서 한방병원 비급여 항목 지급 못 한다고 전화왔다'는 하소연 글이 올라와 에펨코리아 등 다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이하 에펨코리아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이형성증 2기(CIN2)'를 앓아 양방병원에서 자궁경부를 도려내는 수술(원추절제술)을 받은 주부 A씨는 구정을 앞두고 수술 후 몸조리를 위해 한방병원을 찾았다. 병원

짬짜미 계약으로 수수료만 ‘꿀꺽’…대형 보험중개사 압수수색 [내부링크]

짬짜미 계약으로 수수료만 ‘꿀꺽’…대형 보험중개사 압수수색 homajob, 출처 Unsplash 경찰이 최근 한 대형 보험중개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계약자와 보험설계사가 짬짜미해 보험 상품을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두 사람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한 건데, 어떤 꼼수를 쓴 건지 이윤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소기업 대표 이 모 씨가 든 종신보험은 월 보험료만 310만 원입니다. 부담될 만한 액수인데, 가입한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이OO/보험계약자/음성변조 : "(보험설계사가) 얼마짜리 보험을 들면 바로 한 보험료의 두 배 미리 당겨서 줄 수 있다, 이제 그렇게 해서 시작이 됐었죠."] 실제로 설계사는 매달 일정 현금을 지급했고 수령 확인서까지 받아갔습니다. marceloleal80, 출처 Unsplash 그 돈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계약이 체결되면, 설계사들은 보험료에 비례해 보험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습니다. 수십 년짜리 보험도, 통상 2년 안에 수수료를 몰아서

쥐 나는 저비용항공, 누워서 가는 법 있다…'이코노미석 비밀' [내부링크]

쥐 나는 저비용항공, 누워서 가는 법 있다…'이코노미석 비밀' 최승표의 여행의 기술 엔데믹 분위기에 접어들면서 국제선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 일반석을 이용해도 서둘러 선호 좌석을 예약하면 조금이라도 편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진 unsplash 지난해 12월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행객은 약 345만 명(출발+도착)이었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12월(609만 명)의 절반을 넘어섰다. 텅텅 비었던 국제선 비행기도 인기 노선은 이제 빈자리가 없는 만석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다시 고속버스 좌석보다 좁은 의자에서 옴짝달싹 못 하는 비행의 시간이 시작된 것이다. 비행기에서 조금이라도 편한 자리를 찾는 요령을 알아봤다. lukasbieri, 출처 Pixabay 일반석에도 계급이 있다 침대처럼 180도 젖혀지는 좌석에서 잘 수 있는 비즈니스 좌석 이야기는 접어두자. 다리에 피가 안 통하는 병까지 유발한다는 '이코노미석(일반석)'만 놓고 말하자. 일반석도 미리 좌석을 지정하는

"배달로 다 떠났어요" 멈춰선 소부장 [내부링크]

"배달로 다 떠났어요" 멈춰선 소부장 中企 인력난 악화 … 빈 일자리 97%가 300인 미만 사업장 지방 뿌리기업 대표 "공장 닫을 판, 외국인 쿼터 없애달라" 인력난 덮친 중소기업 경기 김포에서 자동차부품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A대표는 텅 빈 작업장을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설날 연휴가 끝나고 25일부터 조업이 재개됐지만 공장은 생산설비의 3분의 2가 멈춰 선 상태다. 공장 안에 한국인 직원은 1명도 보이지 않고 동남아시아 출신으로 보이는 외국인 근로자 3명만 일하고 있었다. A대표는 "네팔 근로자들로 근근이 공장을 돌리고 있는데, 외국인 근로자들도 관두겠다고 할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남 거제에 위치한 금형업체 B사도 작년 말 20대 초반 직원 2명이 회사를 떠났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야근수당을 올려주겠다고 당근을 제시했지만 해당 직원들은 "개인 시간을 더 갖고 싶다"며 배달원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력난 때문에 폐업을 고민 중인 중소

운전자보험 과열 … 경찰서만 가도 500만원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과열 … 경찰서만 가도 500만원 자동차보험 시장 포화되자 손보사, 운전자보험 출시 경쟁 2년간 신규계약 1천만건 달해 보장 지급한도 4년새 7배 급증 변호사 선임비용 부풀리고 보험금 나눠갖는 사기도 속출 연초부터 운전자보험 경쟁이 불붙고 있다. 사실상 포화 상태인 자동차보험에 비해 잠재 고객이 많고, '민식이법' 이후 처벌이 강화되는 추세여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과열 경쟁으로 보장금액이 급증하면서 고객 혜택은 늘었지만, 일부 이용자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겨 향후 운전자보험 적자의 주범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이달 말부터 개정한 운전자보험을 잇달아 출시한다. 사고가 났을 때 형사 합의금을 지원하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과 변호사 선임 비용을 보장하는 담보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 담보의 보험금 지급 한도는 최근 4~5년 새 7배나 급증했다. 2017년 3000만원 수준이던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은 작년 기준으로 2억원까지 늘었

기록적 한파에 '수도관 동파'···"누수 피해, 보험으로 보장받으세요" [내부링크]

기록적 한파에 '수도관 동파'···"누수 피해, 보험으로 보장받으세요" 겨울철 한파로 아파트 수도계량기·배관 누수 피해 증가 보험사, 생활안심·화재보험 특약에 동파 관련 특약 선봬 Alexei_other, 출처 Pixabay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전국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25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10~15도 낮을 전망이다. 한파가 갑작스레 찾아오면 수도계량기 및 배수관 파열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예방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까지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 신고 접수 건수는 400여 건으로 나타났다. 그중 300여 건이 아파트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동파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에 국내 주요 보험사는 동파로 인한 배관 누수를 보장하는 등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손해를 보장하는 상품과 특약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AXA손해보험)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

이혼 2년 됐는데…여전히 자동차보험 피보험자 [내부링크]

이혼 2년 됐는데…여전히 자동차보험 피보험자 chuttersnap, 출처 Unsplash 이혼 후에도 자동차보험 피보험자로 등록돼 있어,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있다. 소비자 A씨는 2년 전 이혼하면서 바로 전 남편에게 자동차를 양도했다. 양도 후 자동차보험 갱신일이 다가와서 보험사에 피보험자를 바꾸라고 했다. 그러던 중 A씨는 작년에 출퇴근 때문에 차를 구입했고, 올해 보험갱신일이 가까워져 보험사에 보험료 산출을 의뢰했다. 보험사는 A씨가 전 남편에게 양도한 차량의 피보험자로 돼 있는 상태에서 작년에 2차례나 사고가 발생해 할증이 붙었다고 했다. A씨는 전 남편과는 연락도 없었고 더군다나 사고처리 때에도 저는 전화 한 통 받아보지 못했는데, 자신의 명의로 보험계약이 체결돼 보험사고에 따른 할증까지 됐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추돌, 자동차 사고 (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소유자 변경 사실 통지를 한 사실에 대한 입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차량 소유

금감원 "보험사기로 부당 할증된 車보험료 자동 환급" [내부링크]

금감원 "보험사기로 부당 할증된 車보험료 자동 환급"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2023-01-25 12:00 송고 News1 DB #2020년 7월 보험사기범 A씨는 대구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이던 B씨의 차량에 고의 사고를 낸 뒤, B씨의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788만원을 수령했다. A씨는 결국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보험사는 B씨의 사기 피해 이후 부당하게 할증됐던 보험료 40만원을 환급해줬다. 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사기 피해자들이 부당하게 부담한 할증보험료를 자동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karlsolano, 출처 Unsplash 자동차 보험사기로 유죄가 확정되면 보험사는 보험계약자의 환급신청 없이도 보험사기 피해사고를 확인해 할증보험료를 환급해준다. 제도 도입 이후 지난해 9월까지 보험사기 피해자 1만6000여명이 부당하게 할증된 보험료 67억3000억원을 환급해갔다. 보험사와의 연락두절 등으로 환급이 어려웠

모닝보다 싸길래 덜컥…벤츠 470만·포르쉐 760만원, 사도 괜찮나 [내부링크]

모닝보다 싸길래 덜컥…벤츠 470만·포르쉐 760만원, 사도 괜찮나 [왜몰랐을카] 입력2023.01.25. 오후 9:01 수정2023.01.26. 오전 7:56 기사원문 모닝보다 싼 수입중고차 많아 싼 맛에 혹했다 ‘관상용’ 전락 ‘사고차·침수차’ 속아 살 수도 유지비·수리비 미리 따져봐야 1000만원 미만에 나온 수입차 [사진출처=엔카닷컴] “기아 모닝과 현대차 캐스퍼 사러 갔다가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심지어 포르쉐 카이엔까지 샀다” 물려받은 돈이나 모아둔 자산이 부족한 평범한 직장인이 신차를 구입할 때 카푸어(Car Poor)를 각오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자동차 할부금융이 지난해 초보다 2~3배 오르고 그마나도 빌리기 쉽지 않은 요즘같은 시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한 선택이다. 950만원에 나온 벤츠 E클래스 실내 [사진출처=엔카닷컴] 반면 중고차 시장에서는 ‘언제든’ 가능하다. 중고차는 경차 모닝 값도 안 되는 1000만원 미만에도 살 수 있는 수입차종이 다

유덕화 “매일 20잔 넘게 마셔”…‘OOO 중독’ 특징은? [내부링크]

유덕화 “매일 20잔 넘게 마셔”…‘OOO 중독’ 특징은? 너무 많은 카페인 섭취는 중독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배우 유덕화. 사진제공=The Wandering Earth 2 홍콩 배우 유덕화가 최근 중국 SF영화 <유랑지구2> 홍보를 위해 출연한 중국 예능프로에서 “나는 하루에 (커피를) 20잔 넘게 마신다”며 “가족의 걱정을 이해하지만 (커피 마시는 걸) 나도 컨트롤할 수가 없고, 중독 같다”며 자신의 커피 사랑을 공개했다. 꼭 연예인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도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때때로 모닝커피를 못 마시면 두통이나 피로감이 들기도 하고, 유덕화처럼 다른 음료를 마시면 편안하지가 않고 커피만을 찾게 될 때도 있다. 커피 속 카페인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은 무엇있까. 카페인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소비되는 정신활성물질로, 커피와 카카오 같은 식물이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분비하는 자연적인 성분의 하나다. 특히 카페인은 커피‧차‧청량음료‧초콜릿

"삼성화재, 보험금 줄 돈 깎아 역대 최대 규모 5천만원대 성과급 잔치" [내부링크]

"삼성화재, 보험금 줄 돈 깎아 역대 최대 규모 5천만원대 성과급 잔치" 삼성화재의 역대 최대 규모 성과급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 "소비자들에게 보험금은 안 주고 얻은 이익으로 성과급 잔치를 한다"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삼성화재가 이달 말 임직원들에게 연봉의 최대 44%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직원 1인당 평균으로 치면 5천3백만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35% 수준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급이다. 삼성화재의 역대 최대 규모 성과급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에게 보험금은 안 주고 얻은 이익으로 성과급 잔치를 한다"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소비자시민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성명에서 "삼성화재의 성과급 잔치가 보험소비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면서 "2021년 삼성화재 임직원 보수를 고려할 때 1인당 5,300만 원 성과급은 2021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 4354만 원보다 23.

"너 잘못" 車사고 덮어씌운 운전자 2200명… 피해금액 '10억' 육박 [내부링크]

"너 잘못" 車사고 덮어씌운 운전자 2200명… 피해금액 '10억' 육박 교통사고 책임을 덮어씌워서 부당하게 보험료를 할증받은 운전자들이 2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 대구시에 거주하는 운전자 A씨는 지난 2021년11월 대구 동구 용전네거리 도로에서 보험 사기범 B씨의 고의 교통사고에 휘말렸다. 진로 변경 중이던 A씨 차량에 갑자기 B씨가 고의사고를 낸 뒤 보험금 788만원을 수령한 것이다. A씨 차량에 고의로 사고를 낸 B씨는 결국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보험사는 A씨에게 사기 피해 이후 부당하게 할증했던 보험료 40만원을 환급해줬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약 1년 동안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2264명에게 보험사기로 부당하게 할증된 자동차보험료 총 9억6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ruvimnogaphoto, 출처 Unsplash 금융감독원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

"지금 꼭 필요해"…'난방비 폭탄' 줄일 신용카드는? [내부링크]

"지금 꼭 필요해"…'난방비 폭탄' 줄일 신용카드는? 사진=연합뉴스 도시가스요금 인상으로 난방비가 급등하자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영하 18도에 이르는 강추위에다 전기요금 등 다른 공공요금 인상까지 앞둔 탓에 관리비 부담이 커지는 흐름이다. 관리비 할인·캐시백 혜택이 큰 신용카드에 최근 관심이 몰리는 이유다. 관리비용 카드를 고를 땐 공과금 자체에 대한 할인 혜택 뿐 아니라 공과금이 카드 이용실적에 포함되는지, 할인한도가 별도로 주어지는 지도 고려해야할 부분으로 꼽힌다. 삼성 iD 달달할인 카드는 아파트관리비나 통신비, 보험료 등 생활요금을 자동납부하면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정기결제 2건 이상 150만원 이상 결제해야 최대 할인한도인 3만5000원이 주어지며, 1건 이하 50만원 이상 결제하면 할인한도는 1만원이다. 난방비 같은 공과금이 카드 결제실적에 포함되는지도 반드시 챙겨야할 핵심이다. 거액의 난방비를 전액 카드로 결제했는데, 정작 다음달 결제혜택을 받는

고금리에 너도나도 ‘예금’ 제주 두 달 사이 수신 2조원↑ [내부링크]

고금리에 너도나도 ‘예금’ 제주 두 달 사이 수신 2조원↑ 한국은행 2022년 11월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지난해 수신 6조원 돌파할듯 '가계대출은 감소' 물가 상승에 따른 고금리 영향으로 금융기관에 돈이 몰리면서 제주지역 수신이 두 달 사이 2조원이나 치솟았다. 25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2년 11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도내 금융기관 수신 누적액은 5조3885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조1419억원과 비교해 5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9월 수신액은 190억원에 머물렀지만 금리가 오르면서 10~11월에만 2조914억원이 뛰어 올랐다. 저축성 예금의 경우 2021년 1~11월 누적액 –760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같은 기간 3조4455억원이 은행 금고로 몰렸다. 이중 정기예금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stevepb, 출처 Pixabay 공격적인 고금리 상품을 내놓은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등 제2금

자동차보험 '나이롱 환자' 꼼짝 마!…과실책임주의 등 도입 [내부링크]

[보험테크] 자동차보험 '나이롱 환자' 꼼짝 마!…과실책임주의 등 도입 중복 가입된 단체 실손보험 직접 중지 가능 세액공제 연금저축보험 납입 한도 확대 자동차보험금 지급 기준은 깐깐해져 jongrogan110, 출처 Unsplash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 A(32) 씨는 취업 전 가입한 개인 실손보험과 직장에서 가입한 단체 실손보험 중 개인 실손보험을 유지하고 싶었지만 회사를 통해서만 단체 실손보험 중지를 신청할 수 있어 불편함을 겪었다. 그러던 중 올해부터 단체 실손보험을 종업원이 직접 중지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게 돼 기뻤다. # B(45) 씨는 자동차 사고로 경미하게 다쳤지만 더 높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O의원의 상급병실에 입원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변동으로 올해부터 상급병실은 병원급 이상만 적용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후회했다. 금융당국과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는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와 보험사들의 손해율 개선을 위해 보험제도의 일부 내용을 개선

‘숨은 보험금 찾기’ 전담조직 생긴다 [내부링크]

‘숨은 보험금 찾기’ 전담조직 생긴다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 일환 자율규제로 안내 및 관리 의무화 보험사마다 가입자의 숨은 보험금을 담당하는 관리조직이 마련된다. 보험소비자는 중도·휴면보험금 등을 찾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손해보험협회는 위 내용을 포함한 ‘표준 금융소비자보호기준’ 개정안을 공고했다. 손보협회는 지난 23일까지 보험사별 의견을 수렴했으며, 생명보험협회도 행정처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의 하나다. 보험업계는 협회의 주도로 보험가입자에 ‘내보험 찾아줌(Zoom)’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wischn, 출처 Unsplash 내보험 찾아줌은 보험가입자가 알지 못하는 중도보험금(배당금, 생존·퇴직연금, 사고분할보험금 등)과 만기, 휴면, 사망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주는 서비스다. 가입자가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본인인증 및 정보 동의를 완료하면 보유한 보험계약의

"몸이 먼저다" 독서클럽 사전과제 11차수 [내부링크]

11차 2023. 01. 20 까지 제출 05 삶은 예술이 된다 얼굴은 바로 그 사람이다. 얼굴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오늘 아침 거울을 한참 처다 보았다. 건강함이 느껴지는가? 밝음이 느껴지는가? 무표정이면 어떤 인상인가? 어둡고... 피곤해 보이고... 무표정일때 내 모습은 화가 나 있는 아니.. 화까지는 아니어도 기분이 좋은 사람처럼은 보이지 않는다. 바뀔 수 있다. 생활 습관을 바꾸고 신경쓰면 바뀔 것이라 생각된다.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얼굴은 변한다고 하지 않는가.... 자꾸 거울도 보자. 06 감정의 촉이 발달한다 운전하면서 하늘을 보고 산을 보고 나무를 보고 나는 반응하는가? 언제부터 경치가 눈에 보이지 않고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바뀜을 달력을 보고 알고.... 무뎌딘 것이다. 감정의 촉이 무뎌딘 것이다. 건강하지 않는 신체는 외부 반응에 무뎌진다. 그래서 무표정이다. "지혜로움을 나타내는 가장 분명한 표현은 명랑한 얼

"몸이 먼저다" 독서클럽 사전과제 12차수 [내부링크]

12차 2023. 01. 25일까지 종료!! 09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건강의 적 비만... 어플을 깔고 하루 얼마나 걷는지 체크를 시작했다. 하루 목표는 8천보 이다. 부지런히 움직이자. 아침에 출근해서.... 오전에 734보 걸었다. 지금 시간은 11시... 정보조회 하고 체크한 것이다. 급한 일 아니면 점심 식사후 20분은 걷자. 걷자. 이 어플을 깔고 원룸 3층을 걸어다닌다. 출근할 때도... 옮길 짐이 많지 않으면... 걷자.... 쫌~~~ 걷는 다는 것은 ==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일! 10 안으로 충만해지는 일 호흡이 가빠지고 있다. 운동부족과 비반으로.... 그런것 같다. 2023년 다이어트, 건강, 표정, 밝은 얼굴, 활력있는 삶, 자연스러운 미소 2023년 목표다. 한마디로 운동하자다. 명상하는 깡패....구절을 읽으며 웃음이 났다. 정말이지 어울리지 않는 단어의 조합이다. ㅋㅋㅋ 명상을 하면 지혜로워진다. 지식은 밖에서 오지만 지혜는 안에서 자란다. 하루 걸

"시부모가 사준 집인데…주무시고 간다니 소리 지른 아내" [내부링크]

"시부모가 사준 집인데…주무시고 간다니 소리 지른 아내" [이슈+] "'절대 안 된다'는 아내와 이혼하고파" 명절 시부모 방문에 누리꾼 '갑론을박' "명절 때 부부싸움 왜?" 돌싱들 대답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설 연휴 기간 시부모가 집에서 자고 가도 되는지 아내에게 물은 남편이 예상치 못한 반응에 이혼을 고민 중이란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부부의 사연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자신의 부모는 서울에, 부부는 대전에 산다고 밝힌 한 직장인의 사연이 올라왔다. shawnee_d, 출처 Unsplash 작성자 A씨는 "부모님이 저희 보러 대전에 온다고 하셔서 오시기 하루 전 제가 아내에게 '우리 집에서 하루 주무실 수도 있다'고 했다"며 "그 말을 들은 아내가 '절대 안 된다'고 소리를 질렀다"고 전했다. A씨는 "저는 장인어른, 장모님이 저희 집에서 주무신다고 하면 상관없었을 것"이라면서 "대전 집은 저희 부

차량 사고로 보험금 788만원 챙기더니…2년 뒤 '반전' [내부링크]

차량 사고로 보험금 788만원 챙기더니…2년 뒤 '반전' "보험사기 피해로 보험료 부당 할증" 1년간 9억6000만원 환급 사진=연합뉴스 운전자 A씨는 2020년 7월 대구의 한 네거리에서 진로를 변경하다가 차량 사고를 냈다. 피해자 B씨는 A씨가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788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B씨는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로 사고를 유발한 사기범이었다. 이에 보험사는 작년 5월 A씨에게 보험사기 피해 이후 부당하게 할증된 보험료 40만원을 되돌려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년간(2021년 10월~2022년 9월)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2264명에게 보험사기로 부당하게 할증된 자동차보험료 9억6000만원을 환급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2009년 6월부터 보험사가 보험사기 피해 사고를 확인한 뒤 할증 보험료를 자동으로 돌려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이전엔 보험사기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직접 인증해 환급 신청을 해야 했다. jorgezapatag, 출처 U

"맙소사!" 한파에 터진 우리집 배수관… 보험처리 받을 수 있나요? [내부링크]

"맙소사!" 한파에 터진 우리집 배수관… 보험처리 받을 수 있나요? 기록적인 한파로 수도관 등에 대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관련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시스 25일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배수관과 수도계량기 등 파손 우려가 커지면서 관련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누수 피해를 비롯한 일상 속 각종 위험과 사고에 대해 폭넓게 보장하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jasmund, 출처 Unsplash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은 급배수설비누출손해(일반가재) 특약을 통해 보험 기간 중 가입자의 가정(연립주택, 아파트 등)에 한파 등 우연한 사고로 발생한 누수로 인한 피해를 보장한다. 수조, 수관, 배관 등 급배수설비가 누수 또는 방수되면서 발생한 보험목적(건물 내 수용가재)에 생긴 직접적인 손해에 대해 1건의 사고마

올겨울 최강 한파 속 동파 피해 '누수 보장 보험' 주목 [내부링크]

올겨울 최강 한파 속 동파 피해 '누수 보장 보험' 주목 동파된 수도계량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25일 올겨울 가장 강력한 추위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동파 피해에 따른 누수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와 한화손해보험[000370], AXA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들은 동파로 인한 배관 누수를 보장하는 등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손해를 보장하는 상품과 특약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 신고 접수가 400여 건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300여 건이 아파트에서 발생했고 특히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동파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의 보장 내용을 강화해 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사고에 대해 보장하고 있다. balouriarajesh, 출처 Pixabay 특약 가입 시 동파 등의

보험설계사와 보험 수당 [내부링크]

[조정현의 먹고 사는 법] 보험설계사와 보험 수당 homajob, 출처 Unsplash 보험설계사는 보험모집의 대가로 자신이 소속된 보험회사, 보험대리점 등으로 부터 수수료를 지급 받는다. 또 지난 칼럼에서 이야기 하였듯, 보험설계사는 보험회사 등과 대등한 위치에서 자신의 보수인 수수료 등을 협의할 권한이 있다. 그러나, 실무상 보험회사 등은 위촉계약서에 이미 작성해 놓은 수수료 관련 규정을 편입시켜 놓고, 보험설계사는 보험회사 등이 제시하는 수수료 관련 규정을 동의하는 방법으로 양자간 합의가 이루어 진다. 즉, 보험설계사가 자신의 모집 대가로 지급 받는 수수료와 관련해서 보면 보험회사가 마련해 놓은 규정에 대해서 동의할 수 밖에 없는 상황 (부동의 하면 보험회사 등과 위촉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nicolastyles, 출처 Unsplash 생각해 보면, 실제로 그러한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보험회사 등이 일방적으로 보험설계사에게 불리한 수수료 규정을 마련해

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60억원 반환 [내부링크]

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60억원 반환 moneyphotos, 출처 Unsplash [와우넷 오늘장전략] 설연휴 나스닥 +4.4%..오늘 호가단위 변경-와우넷 오늘장전략 지난 2021년 7월부터 시행된 착오송금 반환제도를 통해 돌려받은 착오송금액이 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5,043명에게 60억원을 찾아주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착오송금 반환 신청자는 총 1만6,759명(239억원)으로 월평균 957명(13.6억원)이 반환 신청을 했고, 건당 평균 착오송금액은 143만원으로 집계됐다. andretaissin, 출처 Unsplash 금액별로는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이 6,141건으로 전체의 36.6%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30~50대가 65.9%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6.9%, 서울 20.7%, 인천 6.3%, 부산 5.9%, 경남 5.4% 순으로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에서 착오송금 신청이 많았

손해사정사는 과연 누구 편인가? [내부링크]

손해사정사는 과연 누구 편인가? glennbucaoto, 출처 Unsplash [한국보험신문]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은 민간보험에 가입했고, 지금도 보험 가입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보험사로 보험금 청구를 해 본 적지 않은 사람들은 “보험에 가입할 때는 뭐든 다 해줄 듯하더니 정작 사고가 발생하니까 보험금을 주지 않으려 별의별 수를 다 쓰는 아주 악독한 놈들!”이라고 말한다. 과연 이 말이 맞는 걸까? 우리가 오해하거나 그 시스템을 몰라 그런 것은 아닌지 이번 글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보험 가입을 한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 중 보험사고 발생 후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보험수익자 한 사람이다. 보통 보험수익자를 법정 상속인 또는 피보험자, 보험계약자로 하고 있기에 우리는 피보험자가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생각하지만, 보험약관 및 관련 법규에 따르면 보험수익자만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adeolueletu, 출처 Unsplash 보험수익자가 보험금

보험·보상도 차별? 놀이터에서 다치면 스키장보다 상해보상액 더 적다? [내부링크]

보험·보상도 차별? 놀이터에서 다치면 스키장보다 상해보상액 더 적다?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방송일시 : 2023년 1월 20일 (금요일)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출연: 고채림 국민권익위 경제제도개선과 조사관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슬기로운 생활백서, 매주 금요일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생활 속 놓치고 있는 권리를 찾아봅니다. 어린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간,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키즈카페 같은 곳이겠죠. 이렇게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공간에는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한데요. 하지만 놀이터나 키즈카페 같은 어린이놀이시설에서 중대사고가 연간 280건 이상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놀이시설 의무보험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민권익위 경제제도개선과 고채림 조사관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고채림 국민권익위 경제제도개선과

'영업용 변경 미통지' 보험금 삭감하더니…또 지급 거절 [내부링크]

'영업용 변경 미통지' 보험금 삭감하더니…또 지급 거절 jbtzxclsv, 출처 Unsplash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영업용' 차량으로 변경 통지를 하지 않아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 소비자 A씨는 '운전자보험'에 가입하여 오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약 2달간 입원치료를 하게 돼 치료 후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사는 계약당시 개인용이었던 차량이 영업용으로 변경됐는데 이 사실에 대해 통지하지 않아 계약 후 알릴의무를 위반했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daguenther, 출처 Unsplash 그러나 소비자는 같은 보험사에 가입된 '자동차보험'은 영업용으로 변경했고, 변경후 1년여가 지난 시점에 자차사고로 치료 후 보험금 청구 시 계약해지를 통보하지 않고 보험금만 삭감해 지급한 사실이 있다. 따라서 보험사가 A씨의 차량이 이미 영업용으로 변경된 사실을 알고 있는데, 별도로 변경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다고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는 것. 사고, 보험금(출처=PIXABAY) 1

김과장 15년간 더 낸 보험료 한꺼번에 돌려받았네…나만 몰랐나 [내부링크]

김과장 15년간 더 낸 보험료 한꺼번에 돌려받았네…나만 몰랐나 비흡연자 대상 건강체 할인 적용 최대 보험료 할인율 43.3% 흡연자도 금연 1년 후 신청 가능 [사진 제공 = 연합뉴스] 20년납으로 매달 10여만원씩 빠져나가는 종신보험 보험료 부담이 큰 김모 과장. 그런 김 과장은 최근 보험사로부터 뜻밖의 보너스를 받은 것 같아 휘파람이 절로 나온다. 비흡연자임에도 그동안 건강체로 확인되지 않아 주계약 보험료를 할인받지 못했는데 건강체 할인 특약을 알고 난 후 15년 동안 더 낸 보험료를 돌려받았기 때문이다. 자그마치 70만원. 또 만기까지 5년 남짓 남은 기간 내야 할 주계약 보험료 역시 건강체 할인으로 24만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kiffen, 출처 Unsplash 건강체(건강인) 할인은 종신보험, 정기보험 등 보장성 보험 가입자 대상으로 비흡연, 혈압, 체질량 지수(BMI) 등을 측정한 결과에 따라 주계약 보험료를 할인하거나 적립금을 환급해 주는 특별 약관이다. 현재 보

이자소득세 부담 커진 자산가라면 … 저축성 보험 가입부터 [내부링크]

이자소득세 부담 커진 자산가라면 … 저축성 보험 가입부터 [지갑을 불려드립니다] 정기예금 금리 年 4% 달해도 이자소득 많으면 금소세 대상 저축성보험 가입 10년 이상땐 1억한도로 비과세 혜택 받아 은행이자 +α 수익 노린다면 만기매칭형 채권형 ETF 매력 서울시에 거주 중인 A씨(56)는 개인병원을 운영 중인 전문직 개인사업자다. 가족으로는 배우자와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아들, 그리고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딸이 있다. 지난해 1월에 예치한 정기예금 10억원 만기가 도래했는데, 늘어난 예금이자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되어 소득세 및 건강보험료가 상승하지는 않을지 고민이다. 또한 작년에는 연초 1100원 후반이었던 원·달러 환율이 10월에는 1400원 넘게 오르면서 자녀 2명의 유학 자금이 늘어났던 기억도 있어서 급격한 환율 변동에 대비해서 어떻게 유학자금을 준비해야 할지 궁금하다. Bru-nO, 출처 Pixabay 오래전 세액공제 목적으로 가입한 연금저축보

"보험료 돌려받게 해주겠다"…SNC코퍼레이션, 결국 폐업 [내부링크]

"보험료 돌려받게 해주겠다"…SNC코퍼레이션, 결국 폐업 류정현 기자입력 2023.01.20.14:32수정 2023.01.20.14:49 보험민원을 불법으로 대행해 온 업체 SNC코퍼레이션이 운영 10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SNC코퍼레이션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폐업 공지문을 올렸습니다. 이 업체는 일부 보험 가입자들에게 낸 보험료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고 속이고 민원을 불법으로 대행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보험 민원인을 모집했고 사건을 맡을 경우 그 대가로 5만~10만 원가량의 수수료를 받았습니다. 보험 민원이 받아들여진 경우에는 환급금의 10%를 성공 보수로 챙겼습니다. wischn, 출처 Unsplash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2019년 12월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해당 업체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변호사법에 따르면 SNC코퍼레이션이 그동안 수행해 온 이같은 법률적 업무는 변호사만 대리할 수 있기 때문

"엄마, 자동차가 왜 저렇게 뚱뚱해?" 유쾌한 조각, 남다른 컬렉션 [내부링크]

"엄마, 자동차가 왜 저렇게 뚱뚱해?" 유쾌한 조각, 남다른 컬렉션 설 연휴 가 볼만한 전시 베니스비엔날레 오스트리아 국가관 작가로도 선정됐던 조각가 에르빈 부름의 개인전이 열린 14일 수원시립미술관에 2019년작 '팻 컨버터블 (팻 카)'가 놓여 있다. 김민호 기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유쾌한 조각부터 평생을 예술계에서 활동한 비평가가 남긴 남다른 컬렉션까지. 설 연휴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들을 모아 봤다. 수원시립미술관 “유쾌한 조각을 만난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 전시는 현대 미술 중에서도 조각은 특히나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뜨린다. 2017년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오스트리아 국가관 대표 작가로 선정된 에르빈 부름은 일상적 사물을 활용해 흥미를 주면서 사회 비판적 의미까지 담아내는 조각들로 이름을 알렸다. 전시장은 3부로 구성돼 있는데 1부는 현대인의 모습을 풍자한 조각들이 주를 이룬다. 거인이 입었을 법한 스웨터나 뚱

1시간 만에 270억어치 팔렸다…홈쇼핑 해외여행 패키지 ‘불티’ [내부링크]

1시간 만에 270억어치 팔렸다…홈쇼핑 해외여행 패키지 ‘불티’ [사진 출처 = 롯데관광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모처럼 떠나는 여행에 비용을 아끼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홈쇼핑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여행 수요 선점에 나섰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 15일 롯데홈쇼핑에서 60분간 진행한 ‘북유럽 비즈니스 패키지’에 3250콜이 몰려 약 270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번 패키지는 오는 5월부터 루프트한자 독일항공과 터키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 4개국을 크루즈와 산악열차 등을 통해 10일간 여행하는 상품으로, 1인 기준 839만원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내놓은 스위스 패키지(849만원)를 통해 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새해 첫날 선보인 그리스 패키지(879만원)도 250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로써 롯데관광개발은 한 달간 유럽 3대 비즈니스

아주 손쉽게 조기 사망 확률 예측하는 방법 3 [내부링크]

아주 손쉽게 조기 사망 확률 예측하는 방법 3 1분동안 100m를 못 간다면 조기 사망 위험이 전과 달리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특별한 장비 없이 간단히 체크해볼 수 있는 조기 사망 지표들이 있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도출된 지표들이다. 1분 간 100m를 못 가거나 앉은 상태에서 아무것도 잡지 않은 채 못 일어나거나 10초간 한 발로 못 서 있으면 조기 사망 위험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근육량 및 신체능력이 감소해 외부활동량이 줄고 이게 각종 만성질환 위험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얼른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polarmermaid, 출처 Unsplash 1분 동안 100m 가기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연구팀은 보행 속도와 조기 사망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65세 이상 참가자 약 3200명의 보행 속도를 측정했다. 참가자들에게 6m를 걷게 한 뒤 분당 걸을 수 있는 거리를 계산한 것이다. 그랬더니

짜파구리, 불닭볶음면 해외서 통했나…작년 라면 수출액 1조 육박, 사상 최대 [내부링크]

짜파구리, 불닭볶음면 해외서 통했나…작년 라면 수출액 1조 육박, 사상 최대 농심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라면 수출액 총 7억6000만 달러 中이 최대 수출지…미국·일본서도 인기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7억 달러를 처음 돌파하며 또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7억6543만 달러(약 9453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액 사상 최대였다.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8년 연속 증가 추세다. 2019년 4억7000만 달러에서 2020년 6억 달러로 대폭 증가했고, 2021년 6억7000만 달러로 증가한 데 지난해 처음 7억 달러 선을 돌파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외국에서도 외식이 줄어들고 집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한국의 라면 수출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 라면이 한끼 식사이자 비상식량으로 주목받은 것이다. 특히 지난 2

여권 재발급 받으려면 ‘유씨’가 되라니요…결국 법원 간 ‘류씨’들 [내부링크]

여권 재발급 받으려면 ‘유씨’가 되라니요…결국 법원 간 ‘류씨’들 2012년 여권법 규칙 개정 후 여전히 성씨 바꾸는 사람들 서울서만 한달 평균 10명 변경 요청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11월 방역 완화로 국외 여행을 갈 꿈에 부푼 류아무개(32)씨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만료된 여권을 재발급 받기 위해 서울의 한 구청을 찾았다. 구청 여권과 직원은 평생을 ‘류씨’로 살아온 그에게 10년짜리 여권을 재발급받기 어렵다고 했다. 2010년 처음 여권을 만들었을 땐 주민등록부상 기재된 성씨인 ‘류씨’ 이름의 여권을 만들 수 있었는데, 2012년 법이 바뀐 이후 가족관계등록부에 등록된 성씨로 여권을 만들어야만 10년 복수여권 발급이 가능해지면서다. 류씨의 가족관계등록부에는 ‘유씨’라고 표기돼 있었다. markuswinkler, 출처 Unsplash 주민등록부와 가족관계등록부 모두 성씨가 똑같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문제될 일이 아니지만, 리(이), 류(유), 라(나)씨 등 두음법칙

'반품 관리가 곧 매출' 리뷰·배송 강화…보험까지 나왔다 [내부링크]

'반품 관리가 곧 매출' 리뷰·배송 강화…보험까지 나왔다 기사내용 요약 이커머스 성장과 함께 '반품문제' 떠올라 효과적인 관리 중요…브랜드·매출에 영향 비용·인력 투입 부담에 관련 서비스 주목 영상리뷰, 배송도 빨리…전용보험 상품도 [서울=뉴시스] 서울 송파구 복합물류단지에 택배 상자가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이커머스 시장의 확대, 온라인 쇼핑의 성장과 함께 '반품' 문제가 많은 사장님들의 고민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케팅 시장 조사업체 이마케터는 지난해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하는 반품률의 경우 평균 8~10%지만 이커머스 몰에서 발생하는 반품률은 20%로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오프라인만큼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하기 어려워 반품 빈도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purzlbaum, 출처 Unsplash 최근에는 효과적인 반품 관리가 중요해졌다. 반품 과

역대급 난방비 폭탄에 덜덜…“이 추위에 입김 불고 지낼 판” [내부링크]

역대급 난방비 폭탄에 덜덜…“이 추위에 입김 불고 지낼 판” “84 기준 2배 뛰었다” 인증글 공공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에 “서민 물가 안 잡나” 비판 쇄도 난방비에 해당하는 도시가스 요금과 열 요금이 최근 1년 동안 각각 38.4%, 37.8% 오른 가운데 24일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찾아오며 동절기 난방비 급등 현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주택단지의 가스계량기. 2023.1.24. 연합뉴스 “가스비 실화인가요?” “더 아낄 것도 없는데 진짜 미칠 것 같아요.” “입김으로만 살아야겠어요.” 설 명절 마지막 날인 24일 최강 한파가 몰아닥친 가운데 가스비 인상에 따른 난방비 폭탄을 맞은 집들이 속출하고 있다. 난방비뿐 아니라 지난해 세 차례 인상된 전기요금 등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온·오프라인에서는 이 모든 것을 포함한 최종 관리비 부담이 전용면적 84(33평) 기준 1년 전 두 배에 가까운 40만원을 훌쩍 넘겼다는 인증글들이 쏟아졌다.

"유튜브 광고 싹 차단"…구글 당황시킨 이 웹브라우저, 5천만명 넘게 쓴다 [내부링크]

"유튜브 광고 싹 차단"…구글 당황시킨 이 웹브라우저, 5천만명 넘게 쓴다 /사진='브레이브'앱 화면 갈무리 "광고 차단은 넘사벽이네요." 블록체인 웹브라우저 '브레이브'가 최근 사용자를 늘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공격적인 광고 차단 기능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기존 웹브러우저보다 편의성과 투명성이 높다는 특징 때문이다. 브레이브 이용자들은 "유튜브 광고뿐 아니라 팝업, 검색엔진 광고도 거의 차단된다" "광고차단은 넘사벽이다" 등 브라우저 시장점유율 1위인 '구글 크롬'보다 편리하다는 반응까지 나온다. arty_nyc, 출처 Unsplash 2016년 1월 프리뷰로 공개된 신생 웹브라우저 브레이브는 웹 버전과 앱(애플리케이션) 버전으로 구분된다. 브레이브 개발사인 브레이브 소프트웨어는 구글 등 중앙형 검색엔진이 검색 과정에서 이용자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반면, 브레이브는오히려 개인정보를 보호한다고 강조해 왔다.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광고도 차단한다는

“1만원짜리 사면 1만원 다시 돌려줘, 이게 가능해?” 100만명 ‘우르르’ 정체 알고보니 [내부링크]

“1만원짜리 사면 1만원 다시 돌려줘, 이게 가능해?” 100만명 ‘우르르’ 정체 알고보니 류승태 보고플레이 대표 [강남구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1만원 짜리 사면 1만 포인트를 주니, 공짜였죠. 좋다 싶어 열심히 모았는데, 공짜로 사려다 돈 다 날려먹게 생겼네요.” “특가 게시판 맹신 중인데 ‘머지’ 때 크게 당하고 ‘보고’로 또 당하게 생겼습니다.” 초특가 판매를 앞세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보고(VOGO)’의 운영사 보고플레이가 회생 절차에 돌입하면서 ‘포인트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대규모 피해자를 낳은 ‘머지포인트’ 사태와 유사하다. 특가 상품을 애용하는 소비자들은 머지포인트에 보고포인트까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한 보고포인트 이용자는 “머지포인트 20만원도 아직 못 받았다”고 격앙했다. 보고플레이 누적 거래액만 2300억원에 달해 향후 큰 파장이 예고된다. 보고플레이는 파격적인 할인을 앞세워 급성장한 플랫폼이다. 100원 이상만 결제해도 상품 가격과

가족력 강한 대표 질환은? ‘가계도’ 그려보세요 [내부링크]

가족력 강한 대표 질환은? ‘가계도’ 그려보세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3대 가족의 건강만 살펴봐도 나의 미래 건강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이를 일상에서는 ‘유전’의 범주로 이해한다. 그러나 ‘유전’은 이상 유전자가 후대로 전해지는 ‘유전병’과 가족끼리 비슷한 생활습관을 공유해 생기는 ‘가족력’을 포함한다. 의학적으론 둘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집안에 같은 질환을 앓는 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유전성 질환과 가족력 질환을 혼동할 수 있지만 둘은 다르다. 유전성 질환은 특정 유전 정보가 자식에게 전달돼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이상 유전자의 전달 여부가 질병의 발생을 결정한다. 다운증후군, 혈우병, 적록색맹 등이 대표적이다. 사전 검사를 통해 발병 확률을 예측할 순 있지만 대체로 예방할 방법은 없다. museumsvictoria, 출처 Unsplash 반면, 가족력은 혈연 간 공유하는 유전자 외에 가족 간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질환 발병에 영향을 끼쳤다는 걸 의미한다. 생활습관엔

“로또 1등 당첨금 아니다”…이자도 안붙는 14억 제발 찾아가시라 [내부링크]

“로또 1등 당첨금 아니다”…이자도 안붙는 14억 제발 찾아가시라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 2조원 넘어 [사진 제공 = 연합뉴스] 1400000000. 자그마치 14억원으로, 로또 1등 당첨금이 아니다. 어떤 사연에서인지 장기간 찾아가지 않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보험금이다. 20일 기준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휴면예금 계정에 출연된 예금과 보험금을 통틀어 단일건으로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휴면예금은 관련 법률 규정이나 당사자 약정에 따라 채권 또는 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 수표, 보험금 등을 말한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쉽게 말해 주인이 존재 자체를 잊고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은 돈이다. 예컨대 예금의 경우 은행, 저축은행 등에 예·적금 후 거래가 없는 기간, 즉 소멸시효(은행 정기예금은 무거래 5년, 보통예금 10년)에 따라 휴면상태가 된 계좌다. 보험금의 경우 만기 또는 보험계약 해지일 후 3년이 지나 소멸시효가 완성된 환급금이다.

“응급실 갔더니 3000만원”…돈맛 본 자매, 남편에 자녀까지 응급실만 [내부링크]

“응급실 갔더니 3000만원”…돈맛 본 자매, 남편에 자녀까지 응급실만 [어쩌다 세상이] 응급실 내원 진료비 담보 가입 증가 비싼 응급실 진료비 저항감 낮아져 보험금 청구 늘며 보험사기 의심 신고도 입력2023.01.22. 오전 6:48 기사원문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일어날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보험에 가입합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험 가입률은 10가구당 9가구꼴입니다. 대부분 보험 하나쯤은 가입하고 있는 셈이죠. ‘위험이 있는 곳에 보험이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보험사는 삶의 도처에 있는 수많은 위험을 기초로 해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고 수익성도 담보되는 다양한 보험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rwlinder, 출처 Unsplash 그런데 새로운 보험 상품이 시중에 나와 판매되기 시작하면 곧 이를 악용하려는 사람들도 생겨납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정당하게 보험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되레 억울하게 보험사기꾼으

마지막 남은 '5% 예금 금리'…가입 서둘러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마지막 남은 '5% 예금 금리'…가입 서둘러야 하는 이유 [금리 고점 의견 다수…예금 만기 길게 가는 것도 방법 특판 많고, 금리 인하 움직임 덜한 적금 가입도 고려할 수 있어] 입력2023.01.22. 오전 7:21 수정2023.01.22. 오전 7:22 지난해 12월초 5%대까지 올랐던 예금금리가 한 달 가량 사이 3~4%대로 떨어졌다. 시장금리가 내리고 있어 예금금리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현재 예금 최고금리는 지방은행이 비교적 높다. 아직은 고금리 특판(특별판매)이 많고 일부 은행은 금리를 올린 적금도 팔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1년 만기 기준 우대금리 포함 예금 최고금리는 3.87~4.4%에 분포해 있다. 부산·경남·DGB대구·전북·광주은행 등 지방은행의 경우 4.5~5%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예금금리는 최고 4.3~4.5%다. Tumisu, 출처 Pixabay 대구은행의 특판(특별판

"100원이라도 벌어보자"…고물가에 '앱테크' 인기 [내부링크]

"100원이라도 벌어보자"…고물가에 '앱테크' 인기 rami_alzayat, 출처 Unsplash 입력2023.01.22. 오전 9:37 [앵커] 월급만 빼고 모든 게 오른다고 하죠. 그러자 젊은 층을 중심으로 휴대전화에 앱을 깔고 걷거나 광고를 보면 소액의 돈이 쌓이는 이른바 '앱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금융사들도 이런 추세에 맞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데요. 이은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stevepb, 출처 Pixabay [기자] 휴대전화 앱을 깔고 걷기만 해도 돈이 쌓입니다. <최담 / 서울 종로구> "시작한 지 2~3년 정도 됐고. 그동안 6~7만원 정도 모아서 커피 사먹을 때나 편의점 갈 때 교환권으로 사용했습니다." 하루 종일 걸어도 100원 정도밖에 안 되는 소소한 돈이지만, 쏠쏠하다고 말합니다. alvarordesign, 출처 Unsplash <최담 / 서울 종로구> "하루에 만 보라도 채우잔 생각으로 걷게 되니 건강도 챙기고, 하루 100원짜리를 줍는다는

갑자기 발생하는 반신마비…‘뇌내출혈’ 주요증상 [내부링크]

갑자기 발생하는 반신마비…‘뇌내출혈’ 주요증상 환자 3명 중 2명 이상은 60대 이상…원인은 ‘고혈압’ 뇌내출혈은 갑자기 뇌내 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이는 병으로 대부분은 고혈압이 원인이다. 오래된 고혈압은 뇌내 소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는데, 손상된 뇌혈관은 스트레스나 압력에 취약해져 잘 터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lisaRiva, 출처 Pixabay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뇌내출혈’(I61)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17년 5만5천330명에서 2021년 5만7천345명으로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0.9%.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2021년 3만1천546명으로 2017년 3만587명 대비 3.1%(959명), 여성은 2021년 2만5천799명으로 2017년 2만4천743명 대비 4.3%(1천56명) 증가했다. mohamed_hassan, 출처 Pixabay 2021년

슈퍼챗으로 하루에 3000만원...플랫폼·제작자 간 수익 배분 어떻게? [내부링크]

슈퍼챗으로 하루에 3000만원...플랫폼·제작자 간 수익 배분 어떻게? 유튜브·트위치·아프리카tv 후원 수익 배분 달라 대형 플랫폼 중심으로 수익 창출 도구 늘린다 김어준씨가 운영중인 유튠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캡처] [이코노미스트 송재민 기자] 국내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가 매년 크게 늘어가는 가운데 콘텐츠 플랫폼과 제작자 간 후원 수익 배분 구조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2021년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튜브 채널은 3만2828개로 추산되고, 1인 미디어 산업 관련 종사자 수는 2019년도(4874명)에 비해 2020년 3만6065명으로 1년 만에 7배 가량 증가했다. 플랫폼을 토대로 한 콘텐츠 산업이 대두되며 정부는 1인 미디어산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미디어 신산업 분야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christianw, 출처 Unsplash 최근 TBS라디오 ‘뉴스공장’에서 하차하고 유튜브 방

"요즘 애들이 이런 걸 봐?"…조카가 보여준 영상에 '충격' [내부링크]

"요즘 애들이 이런 걸 봐?"…조카가 보여준 영상에 '충격' [신현보의 딥데이터] solenfeyissa, 출처 Unsplash 틱톡 챌린지 시도한 10대 수십명 사망 韓 10대 이하 틱톡 사용자 60만~70만명 전체 사용자 중 15~17% 정도로 많아 과거 '이태원 놀이' 등 콘텐츠 논란多 美 다수 주에선 금지…안전성에 소송도 기사 내용은 사진과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김모씨(32)는 명절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만난 조카가 보여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영상에 충격을 받았다. 김씨는 "집안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초등학교 3학년인 조카가 보여준 틱톡의 영상에 깜짝 놀랐다. 재밌어서 친구들끼리 공유했다는 영상이었는데 선정적인 장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조카에게 이런 앱은 쓰지 말라고 얘기하고, 조카의 엄마인 언니에게 가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일러줬다"고 전했다. 언니는 해당 영상을 보고 "요즘 애들이 이런 걸 보고 놀다니"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전동킥보드, 무면허·음주운전 3만 9000여건 달해…30·40대 음주운전 심각 [내부링크]

전동킥보드, 무면허·음주운전 3만 9000여건 달해…30·40대 음주운전 심각 전동킥보드 위법 운행 단속 이래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무면허운전, 음주운전 단속 건수가 3만 9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3일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이후 2022년 말까지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22만 5956건이 단속됐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시 운전면허 소지와 헬멧 착용을 의무화했다. 개인형 이동장치의 경우 주로 무면허운전, 음주운전, 안전모 미착용, 동승금지를 단속하고 있다. 법 위반자들 중 남성은 18만 9499건으로 전체의 84%에 해당했다. 20대가 12만 2303건으로 가장 많이 단속됐다. 30대 3만 8645건, 10대 3만 6931건 순이었다. ceveoh, 출처 Unsplash 특히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무면허운전과 음주운전은 각각

연말까진 고금리 불가피...빚 줄이는 게 '투자' [내부링크]

연말까진 고금리 불가피...빚 줄이는 게 '투자' piggybank, 출처 Unsplash [앵커] 이처럼 어려워진 금융 상황을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지. 이어서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 불황이 예고된 만큼 올해는 투자 전망도 밝지 않은데요. 그래도 여윳돈이 생긴다면 무얼 하고 싶은지 시민들에게 물었습니다. [김태언 / 서울 영등포동 : 지금은 다른 데 쓰는 것보다는 그걸(전세자금대출) 갚는 게 현금 지출을 막을 거 같아서 그렇게 할 거 같습니다.] jakegrella, 출처 Unsplash [송은직 / 서울 봉천동 : 금리가 많이 올라서 여윳돈 생기면 대출을 줄이는 게 가장 시급한 거 같고요.] 빚을 줄이는 게 최우선순위가 된 건 15년 만에 찾아온 고금리 때문입니다. 2021년 8월 이후 기준금리가 3%p 껑충 뛰며 가계의 이자 부담도 40조 원 가까이 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고리대금'의 매운맛에 지난해 가계 대출은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

고금리·대출 규제에 ‘급전’ 필요하자...지난해 리볼빙·현금서비스 3조원대 증가 [내부링크]

고금리·대출 규제에 ‘급전’ 필요하자...지난해 리볼빙·현금서비스 3조원대 증가 DSR에 포함된 카드론은 4분기 들어 감소 (매경DB) 지난해 신용카드 결제성 리볼빙과 현금서비스 이용액이 크게 늘었다. 결제성 리볼빙은 신용카드 일시불로 물건을 산 뒤 카드 대금의 일부만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갚는 것으로, 이용 잔액이 지난해 1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규제에 포함되지 않는 카드 현금서비스 이용액도 2조원 넘게 증가했다. 고금리에 대출이 어려워지자 저신용자와 취약계층이 카드사 단기대출 상품으로 내몰리고 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 카드론이 포함되자, 카드론보다 금리가 더 높은 결제성 리볼빙과 현금서비스로 발길이 몰려 풍선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1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신한·삼성·KB국민·비씨·현대·롯데·우리·하나·NH농협카드 등 전 업계 카드사 9곳의 결제성 리볼빙 이

세뱃돈 하루만 넣어도 이자 준다고?···고금리 '파킹통장'에 다 모이겠네 [내부링크]

세뱃돈 하루만 넣어도 이자 준다고?···고금리 '파킹통장'에 다 모이겠네 예·적금 이자율 하향세에···'파킹통장' 인기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인상 자제령으로 시중은행권의 예·적금 이자율이 하향세를 타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주는 '파킹통장'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설 명절 이후 세뱃돈으로 주머니 두둑해진 우리 아이. 금리 상승기로 시장 금리가 높아진 만큼 세뱃돈을 굴리기 위해서는 지금이 적기다. 특히 최근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하면서 '파킹통장'에 대한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파킹통장이란 짧은 기간 목돈을 넣어두고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통장을 말한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moneyphotos, 출처 Unsplash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주력 정기예금 상품 최고금리는 지난 15일 기준 연 3.81~4.10%로 집계됐다. 하나은행 '하나의 정기예금' 연 4.10% 신한은행 '

이제는 금리 인하?…고금리 예‧적금 ‘막차 타볼까’ [내부링크]

이제는 금리 인하?…고금리 예‧적금 ‘막차 타볼까’ 금리 동결 가능성에 예‧적금 금리도 주춤 여전히 4%대 예금‧최고 11%대 적금에 ‘시선’ 설 연휴 특수 노린 특판 부재는 ‘아쉬워’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오랜만에 가족‧친지들을 만나기 위한 행렬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철폐된 뒤 진행되는 첫 설 연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설 연휴를 바라보는 금융권의 시선도 마찬가지다. 설 연휴를 전후로 세뱃돈이나 목돈을 굴리기 위해 고금리를 제공하는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금융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나기 때문이다. stereophototyp, 출처 Unsplash 특히, 소위 ‘진짜 새해’를 맞아 올해는 제대로 된 재테크를 하고자 하는 일반 소비자들 또한 보다 높은 금리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국내 은행업계 역시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튀르키예 하늘에 뜬 이상한 구름 “장미꽃? UFO?” [내부링크]

튀르키예 하늘에 뜬 이상한 구름 “장미꽃? UFO?” 로이터통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부르사 상공에 특이한 형상의 구름이 목격돼 SNS로 올라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로이터통신이 제공을 받은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튀르키예 하늘에 특이한 형상의 구름이 목격됐다. 미국 뉴스채널 CNN은 2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부르사 상공에서 지난 19일 미확인비행물체(UFO) 같은 렌즈구름이 발생했다”며 “태양광을 머금어 붉은색으로 들었다”고 보도했다. 형상과 색상에서 장미나 파이를 연상케 한다는 의견이 SNS에 올라오고 있다. 렌즈구름은 빠른 기류에서 지형적 원인으로 파상운동이 발생할 때 그 상공에서 발생할 수 있다. 통상 2~5 상공에서 나타난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부르사 상공에 특이한 형상의 구름이 목격돼 SNS로 올라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로이터통신이 제공을 받은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맑은 하늘에서 특정 지점으로 몰린 수증기로 렌즈 형태를

“5만원 쥐어주고, 후회했다”…설 앞두고 이적 ‘3만원권’ 공감 폭발 [내부링크]

“5만원 쥐어주고, 후회했다”…설 앞두고 이적 ‘3만원권’ 공감 폭발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대구시 북구 대원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세배 예절을 배우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연합뉴스] 가수 이적이 소셜네트워크(SNS)에 남긴 ‘3만원권 지폐가 나오면 좋을 것 같다’는 글이 설 연휴에 재조명 받고 있다. 21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적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쓴 ‘지폐’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적은 이 글에서 “3만원권 지폐가 나오면 좋을 듯싶다. 1만원권에서 5만원권은 점프의 폭이 너무 크다”며 “1, 3, 5, 10으로 올라가는 한국인 특유의 감각을 생각해보면, 3만원권 지폐는 필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1만원짜리 세 장이면 되지 않냐고? 글쎄”라며 “오랜만에 만난 조카에게 1만원을 주긴 뭣하고, 몇 장을 세어서 주는 것도 좀스러워 보일까봐 호기롭게 5만원권을 쥐여 주고는 뒤돌아 후회로 몸부림쳤던 수많은 이들이 3만원

“설 연휴에 ‘부모급여’ 신청, 이달 70만원 받으세요” [내부링크]

“설 연휴에 ‘부모급여’ 신청, 이달 70만원 받으세요” 만 0세는 매월 70만원·만 1세는 35만원 광주 북구청직장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이 한글 놀이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70만원의 부모급여를 지급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부모급여를 신청하면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0~11개월 만 0세 아동은 매월 70만원, 만 1세 아동은 매월 35만원을 받게 된다. 이달 약 25만명이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0세와 만 1세는 부모급여와 부모보육료를 중복으로 받을 수 없다. 따라서 만 0세는 부모급여 70만원에서 부모보육료 51만4000원을 제외한 18만6000원만 받게 된다. 만 1세는 부모급여 35만원보다 부모보육료가 더 많기 때문에 부모보육료를 받고 있다면 부모급여를 받을 수 없다. 부모급여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복지로’ 또는 ‘정부24 누리집’ 등 온라인에서 신

320만 원 옷에 한글 새긴 '구찌', '자라'의 한복... 한국 명절에 공들인 이유 [내부링크]

320만 원 옷에 한글 새긴 '구찌', '자라'의 한복... 한국 명절에 공들인 이유 해외 브랜드, 한국시장 단독 '설 패션' 출시 눈길 브랜드 가치·이미지 확장하는 현지화 전략 일종 전통과 브랜드 해석 접목해 명절 소비심리 어필 구찌가 공개한 설날 한정판 스웨트셔츠. 구찌 제공 누가 '설빔'을 한물간 패션 유물이라고 했나. 잊혔던 설빔이 개성을 입고 유행의 중심에 섰다. 유서 깊은 명품 브랜드가 한국의 최대 명절 설날을 기념하는 제품으로 한글 로고를 선명하게 새긴 티셔츠를 선보이는가 하면 한국문화와 무관한 유럽 패션 브랜드가 설빔을 겨냥한 생활 한복까지 선보인다. 반응은 뜨겁다. 글로벌 브랜드가 만들지만 다른 나라에선 살 수 없는, 오직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설빔'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 공식 홈페이지에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로고를 한글로 표현한 옷이 등장했다. 티셔츠, 스웨트 셔츠, 외투 등 다양한 의류의 공통점은 모두 '구찌'라고 적은

“대출금리 제일 많이 내린 곳은 어디”…계속되는 은행권 대출금리 인하 행렬 [내부링크]

“대출금리 제일 많이 내린 곳은 어디”…계속되는 은행권 대출금리 인하 행렬[머니뭐니] 이달 결정된 기준금리 인상에도 금융당국 대출금리 인하 압박에 은행권 대출금리 인하 계속돼 “당분간 금리 인상은 힘들 것” 서울 한 시중은행 대출 안내문 앞에서 시민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기준금리 인상과는 별개로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하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나날이 치솟는 대출금리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대출금리 인하 압박을 가한 영향이다. 특히 주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 3곳이 이달 들어 대출금리 인하 방침을 밝히며, 전 은행권으로 인하세가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포인트(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오는 26일부터 KB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05%p, 신잔액코픽스 기준 최대 0.7

"퇴사 사유는 '로또 1등 당첨'"...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내부링크]

"퇴사 사유는 '로또 1등 당첨'"...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내 퇴사 사유는 ‘로또 1등 당첨’이었으면”, “로또 1등 당첨되면 퇴사하실 건가요?” waldemarbrandt67w, 출처 Unsplash 매주 로또 당첨 날짜가 다가오면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단골 문구다. 물론 ‘요즘 로또 1등 당첨금이 집 한 채값도 안 된다’는 사실을 알지만,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내행부영(내가 다 행복하다! 부럽다! 영원하길!)’의 마음에서다. 실제로 자영업자보다 ‘월급쟁이’들이 최근 1년 사이 로또와 같은 복권 구매 경험이 더 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21일 기획재정부의 복권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1년 사이 복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56.5%로 집계됐다. 전체 성인 인구인 4300만 명에 적용하면 약 2400만 명이 복권을 구매한 것이다. 이들 중 ‘매주 복권을 구매한다’고 답한 사람은 24.4

"급매 계속 나와 불안불안"…재건축 앞둔 집주인들 '발동동' [내부링크]

"급매 계속 나와 불안불안"…재건축 앞둔 집주인들 '발동동' 노후 단지 안전진단 잰걸음 재건축 선회한 수서 신동아 전용 39 3.5억원 하락 거래 예비안전진단 통과로 고비 넘겨 응봉대림1차는 정밀진단 신청 주민들 "재건축 늦어 더 타격 급매 물량 계속 나와 불안불안" 정부의 안전진단 규제 완화 이후 서울 주요 노후 단지들이 재건축 안전진단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은 성동구 응봉동의 대림1차. 한경DB 정부가 주택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 문턱을 대폭 낮추면서 뒤늦게 재건축 사업에 뛰어드는 노후 단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아직 재건축 판정을 받지 못한 노후 단지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어서다. 재건축 추진이 늦은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가 나오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도 예전과 달리 가격 상승의 호재로 작용하지 않고 있다. 수서·응봉 등 안전진단 절차 속도전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수서동 신동아는 최근 강남구의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현지조사(예비안전진

초부터 가슴이 타는 듯 '화끈'… 직장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 질환은? [내부링크]

연초부터 가슴이 타는 듯 '화끈'… 직장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만성 염증 질환은? 게티이미지뱅크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요즘 몸속에 생긴 만성 염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근무 중 커피를 너무 자주 마시거나 업무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흡연이나 매운 음식으로 풀기도 한다. 친구ㆍ가족ㆍ회사 동료들과 송년회와 신년회 모임으로 흡연ㆍ야식ㆍ과식ㆍ잦은 술자리를 갖다 보면 위ㆍ식도ㆍ목에 염증이 생기게 된다. 염증이 만성화되면 가슴이 타는 느낌ㆍ통증ㆍ삼킴 곤란 등의 증상이 생겨 삶의 질까지 떨어지게 된다. 몸속 염증은 처음에 별것 아닌 듯이 느껴질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만성화돼 치료가 힘들어지고 증상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의 도움말로 직장인의 대표적인 염증인 위염 위식도 역류 질환(역류성 식도염) 인후두염의 원인과 예방에 대해 알아봤다. Robystarm, 출처 Pixabay 위염 위염은 병리학적으로 위 점막에 염증 세포의 침윤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위염은

배 나오고 불면증 있는 중년 여성, 그 원인은… [내부링크]

배 나오고 불면증 있는 중년 여성, 그 원인은… 별다른 이유 없이 안면홍조와 불면증,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중년 여성은 '갱년기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별다른 이유 없이 안면홍조와 불면증, 복부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중년 여성은 '갱년기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갱년기증후군은 폐경 전후로 생기는 여러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폐경기증후군’, ‘폐경증후군’으로도 불린다. 갱년기증후군의 증상엔 안면홍조 발한 피로감 우울 불면증 불규칙한 생리 가슴 두근거림 등이 있다. 체형도 달라진다. 살이 찌는 형태도 달라져 폐경 이후엔 복부비만 등의 남성형 비만으로 체형이 변화한다.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 복부 지방 세포 크기가 커지게 된다. canweallgo, 출처 Unsplash 여성 호르몬 감소 외에도 성장 호르몬의 감소, 렙틴 호르몬 억제, 안드로젠의 과형성, 부신피질호르몬 분비 증가 등 각종 호르몬의 변화가 내장 지방 축적을 유발한다. 갱년기 증상이 장기화

'비혼' 선언하고 돈 받았는데…돌연 결혼하면 돈은? [내부링크]

'비혼' 선언하고 돈 받았는데…돌연 결혼하면 돈은? LG유플러스, 올해부터 '비혼지원금' 지급…결혼과 동일 비혼복지 문화 증권업계로 번져…SK증권, 잠정 노사 합의 "결혼 안하고 연애만 해도 괜찮지 않나요? 꼭 결혼이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년차 직장인 A씨(여·32)는 결혼하지 않을 권리, 비혼을 선언했습니다. 전통적 관습에 얽매여 결혼이라는 끈 안에 묶인 '보통가정'을 꾸릴 필요가 없다고 느껴서 입니다. A씨는 "결혼이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며 "만약 결혼을 하더라도 딩크족(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으로 살 것이기 때문에 굳이 결혼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직장인, 특히 30대에 접어든 직장인이 설 명절에 듣는 단골 질문은 "결혼은 언제 할거니?" 입니다. 이번 명절도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아직 우리 사회는 비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freestocks, 출처 Unsplash 결혼하지 않을

1인 세대가 절반…유통가, ‘혼명족’을 잡아라 [내부링크]

1인 세대가 절반…유통가, ‘혼명족’을 잡아라 GS25 명절 도시락 오색한정식도시락 GS리테일 모델이 편의점 GS25가 출시한 명절 도시락 ‘오색한정식도시락’ 제품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국내 1인 가구 40% 넘어서…늘어나는 1인 세대에 유통업계 주목 설 연휴 기간 호텔 와인 이벤트, 혼명족 도시락, 여행 상품 등 봇물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이른바 ‘혼명족’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 시장에서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외롭게 지내는 이들을 위한 마케팅에 불꽃을 피우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국의 1인 세대는 지난해에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1인 세대는 전체의 41%(972만4256세대)로 조만간 1000만 세대 돌파가 예고되고 있다. 반면, 3인·4인 세대 이상 비중은 꾸준히 줄고 있어 유통기업들로서는 1인 세대를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셈이다. tamasp, 출처 Unsplash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1인 고객이 귀

“동색깔 달리 칠하더니 분리수거도 따로하래요”…임대동의 눈물 [내부링크]

“동색깔 달리 칠하더니 분리수거도 따로하래요”…임대동의 눈물 [부동산360] 임대아파트 차별 여전 관리 같아도 외곽·뒤편으로 서울시 "소셜믹스 추진" 서울시 한 아파트 임대동의 도색 전(위) 후(아래) 모습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 서울 서대문구 A아파트는 지어진 지 20년이 지나 지난해 도색 작업을 다시 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임대동은 관리 주체가 달라 분양동과 확연히 다른 색이 칠해졌다. 이전에는 두 동의 차이를 한 눈에 구분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다른 단지로까지 보이게 됐다. A 아파트 주민은 “주차장도 따로 쓰고, 분리수거 하는 날도 다른데 도색까지 다르게 해버리니 단지 내에서 구분이 확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raddfilms, 출처 Unsplash 임대주택 차별에 대한 논란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지만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한 아파트 임대동 주민은 “폐기물을 버리려고 하는데 일반동에는 폐기물 수거함이 있고 임대동에는 없더라”면서 “관리사무소에 문

'영업용 변경 미통지' 보험금 삭감하더니…또 지급 거절 [내부링크]

'영업용 변경 미통지' 보험금 삭감하더니…또 지급 거절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영업용' 차량으로 변경 통지를 하지 않아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 snow_mvn, 출처 Unsplash 소비자 A씨는 '운전자보험'에 가입하여 오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약 2달간 입원치료를 하게 돼 치료 후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사는 계약당시 개인용이었던 차량이 영업용으로 변경됐는데 이 사실에 대해 통지하지 않아 계약 후 알릴의무를 위반했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그러나 소비자는 같은 보험사에 가입된 '자동차보험'은 영업용으로 변경했고, 변경후 1년여가 지난 시점에 자차사고로 치료 후 보험금 청구 시 계약해지를 통보하지 않고 보험금만 삭감해 지급한 사실이 있다. 따라서 보험사가 A씨의 차량이 이미 영업용으로 변경된 사실을 알고 있는데, 별도로 변경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다고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는 것. 사고, 보험금(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책임이

잠든 돈 82억 찾아가세요..."혹시나 했더니 나도 3000만원" [내부링크]

잠든 돈 82억 찾아가세요..."혹시나 했더니 나도 3000만원" sarahagnewcouk, 출처 Unsplash 충북 제천에 사는 A씨는 지난해 10월 예상치 못한 목돈을 손에 쥐었다. 한국예탁결제원(예탁결제원)으로부터 미지급 배당금이 있다는 안내문을 받으면서다. 곧바로 예탁결제원 창구에서 배당금을 찾았다. 30만원 정도 일 거라 생각했던 미수령 배당금은 3000만원에 달했다. A씨가 5년간 배당금을 찾아가지 않은 데다, 보유한 주식이 코로나19와 관련 기업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뛰며 배당액이 는 결과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미수령주식 주인 찾기 캠페인을 벌인 지난해 10월 11일~11월 4일 동안 미수령주식과 배당금 240억원 어치가 주인을 찾아갔다. 셔터스톡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주인을 찾은 미수령 주식과 배당금은 한 달도 안돼 240억원이 넘는다. 미수령주식 2974만주(평가액 240억원)와 배당금 2억8900만원이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설 연휴 애견호텔 수요↑…펫보험 가입 하셨나요 [내부링크]

설 연휴 애견호텔 수요↑…펫보험 가입 하셨나요 사진=픽사베이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애견호텔·위탁시설 예약도 빗발치고 있다. 입국자 격리 의무 면제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맡기려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2018년부터 펫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애견호텔에 반려동물을 맡기는 비율은 늘어났지만, 사고 발생시 입·통원비나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펫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실손보험과 같이 ‘필수 보험’이라는 인식이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반려동물 양육자의 보험 가입 의무화가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0일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준 펫보험에 가입한 인구는 약 5만5000명으로 전체 반려동물 양육인구(약 720만명) 대비 약 0.8%에 그쳤다. 펫보험 가입률이 여전히 낮은 이유는 펫보험료가 ‘비싸다‘는 의견이 많아서다. 문제는 펫보험 미가입 상태로 애견호텔·위탁시설에 반려동물을 맡긴 후 사고가 발생

자동차세 빨리 낼 필요 없어진다 [내부링크]

자동차세 빨리 낼 필요 없어진다 10% 연납할인 옛말, 2025년에 3%까지 줄어 자동차세를 연초에 몰아낼 때 주는 할인혜택이 점점 사라진다. 지난해까지 10%였던 자동차세 연납할인율은 올해 7%로 떨어졌고, 2024년에는 5%, 2025년에는 3%까지 줄어든다. 고금리가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차주 입장에서는 굳이 연납으로 세금을 몰아낼 이유가 없어지는 셈이다. /일러스트=김용민 기자 kym5380@ 체납 줄이려 도입, 기대효과 사라져 폐지 수순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한다. 하지만 1월에 한꺼번에 내는 경우 할인혜택을 준다. 정해진 납부기한이 있는데, 그보다 미리 앞당겨낸다고 해서 세금을 깎아주는 것이다. 다른 세금에서는 찾기 어려운 특별한 혜택이다. 연납할인이다. 연납할인제도는 과거 1980년대 자동차세 체납자가 너무 많을 때 세금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당시 자동차세 징수율은 50%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자동차세 징수율은 90%가 넘

시장형 일자리' 늘린다는 정부…노인들은 "안 할래요" [내부링크]

'시장형 일자리' 늘린다는 정부…노인들은 "안 할래요" 입력2023.01.20. 오전 6:11 수정2023.01.20. 오전 6:12 노인 4423명 한달 모집하니 1218명 미달 공공형 참여율 폭주, 시장형은 '0명' 사업도 "일자리 질 높여야 미스매칭 문제 해결돼" 정부가 노인 일자리 배분계획을 바꿨다. 예산은 한정돼 있는데 공공형 일자리의 인기는 폭주하는 반면 시장형 일자리는 계획인원을 한 명도 못 채우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어서다. 정부는 앞으로 시장형 일자리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인데, 양질의 일자리 개발 없이 양만 늘렸다간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가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0일 아시아경제가 지난 한 달 간 노인들을 대상으로 공급된 정부주도 일자리 5만5945개를 전수조사해보니 시장형 일자리에서 ‘미스매칭’ 현상이 두드러졌다. 조사지역은 인구대비 노인인구 증가배율이 큰 고령화 위험지역 상위 10개(울산 동구·중구·남구, 부산 사상구·영도구·북구·사하구, 서울 금천구

브루구루 “곰표맥주는 되는데 버터는 왜 안 되나?” [내부링크]

브루구루 “곰표맥주는 되는데 버터는 왜 안 되나?” 제조사 브루구루 "블랑제리뵈르 상표권…법 위반 아냐" 블랑제리뵈르 맥주 제품 사진. GS25 제공 수제맥주 제조사 '부루구루'(brewguru)가 '블랑제리뵈르 맥주' 제조 1개월 정지 가능성에 대해 어불성설이라며 반박했다. 제조사는 블랑제리뵈르를 '상표'로 봐야 한다며 표시광고법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19일 박상재 부루구루 대표이사는 뉴스1과 통화에서 블랑제리뵈르 맥주 제조가 정지되는 것은 부당한 행정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블랑제리뵈르는 의류 브랜드 '마니에'로 시작한 '버추어 컴퍼니'가 출범시킨 브랜드다. 블랑제리뵈르는 최근 여러 기업과 협업하며 다양한 브랜드로 재탄생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수제맥주 제조사 부루구루와 협업해 블랑제리뵈르 맥주가 탄생했다. drunkenfights, 출처 Unsplash 식약처에 따르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블랑제리뵈르 맥주 제조사에 대해 품목 제조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한돈에 32만원 넘었다...질주하는 금값 [내부링크]

한돈에 32만원 넘었다...질주하는 금값 기사내용 요약 국제 금값 1900달러 돌파…9개월래 최고가 금 ETF 거래 전월비 36%↑ "하반기 더 오른다"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국제 금값이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는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을 정리하고 있다. 2023.0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지난해 제자리걸음을 하던 금값이 올 들어 다시 질주를 시작했다. 국제 금값은 9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금리 인상·물가 상승·달러 상승 3중고가 해소될 조짐이 보이자 다시 금이 안전자산 대안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20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 국내 금 한돈의 시세는 32만6000원이다. 1년 전 26만원대에서 약 20% 올랐다. pokmer, 출처 Unsplash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은 1907.00달러

“절반 넘게 싸다”…편의점 ‘반값택배’, 명절에 더 잘나가는 까닭 [내부링크]

“절반 넘게 싸다”…편의점 ‘반값택배’, 명절에 더 잘나가는 까닭 설 연휴기간 상시 택배 접수 가능 명절 당일, 일요일 제외 정상 배송 중고거래도 세븐픽업 서비스로 이용 소비자가 편의점 GS25 매장에서 반값택배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 GS25]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편의점끼리 배송하는 편의점 택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일반 택배보다 저렴한 가격에 개인정보 노출 없이 동네 편의점에서 수령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민족 대명절 ‘설’ 연휴 기간 일반 택배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면서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편의점 택배 이용 건수가 큰 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purzlbaum, 출처 Unsplash 업계에 따르면 명절에 운영을 하지않는 택배사의 역할을 대신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명절 기간 이용률이 증가하는 택배 관련 인프라도 사전 점검을 마쳤다. 실제 GS25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기간 반값 택배 이용률은 132% 늘었다. 편의점 CU에서도 'CU끼

"프리미엄 vs 가성비"…평균 실종된 설 선물 트렌드 '양극화' [내부링크]

"프리미엄 vs 가성비"…평균 실종된 설 선물 트렌드 '양극화' 불경기일수록 소비 양극화 뚜렷히 나타나는 현상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1층 식품관에서 직원들이 '이색 과일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기간인 오는 2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이색 과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제공) 2023.1.4/뉴스1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의 양극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앞세운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 판매도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명절 기간 고급선물 문화가 지속되는 것과 동시에 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에 실용과 실속을 챙기는 소비자가 늘어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된다. allysphotos, 출처 Unsplash 20일 위메프가

'흑미 팝콘' 얹은 커피…스벅, 50만잔 팔았다 [내부링크]

'흑미 팝콘' 얹은 커피…스벅, 50만잔 팔았다 고봉밥처럼 수북하게 흑미 팝콘을 얹은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선보인 ‘블랙 햅쌀 고봉 라떼’(사진)가 누적 판매량 50만 잔을 넘어섰다고 20일 발표했다. 출시 이후 20일 동안 하루평균 2만5000잔씩 팔린 셈이다. akevsery, 출처 Unsplash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에스프레소 샷과 흑미 소스, 오트밀크를 넣은 음료다. 음료 윗부분에 국산 흑미를 팝콘처럼 터뜨린 토핑을 더했다. 스타벅스에선 올해 들어 전체 에스프레소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에 이어 블랙 햅쌀 고봉 라떼가 네 번째로 판매량이 많다.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전체 구매자 중 20·30대 비중이 65%로 가장 높았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쌀이 들어가 간편하면서 든든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인 것이 강점”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

집집마다 난방비 폭탄···“이 고지서가 맞아?” [내부링크]

집집마다 난방비 폭탄···“이 고지서가 맞아?” 가스 연동 LNG 수입액 급등 여파 올 2분기 가스요금 추가 인상 예고 julianhochgesang, 출처 Unsplash 서울 마포구에 사는 A씨는 지난 19일 아파트 관리비를 고지받고 세부 항목을 꼼꼼히 따져봤다. 총 41만3920원이 나왔는데 한 달 전 부과된 금액보다 13만5030원 늘었기 때문이다. 관리비가 급등한 주요인은 난방비였다. 난방비가 지난해 11월 8만800원에서 한 달만에 19만3050원으로 2배 이상 오른 것이다. A씨는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난방 온도를 설정했는데 난방비가 크게 올랐다”며 “25평(공급면적 85) 아파트에 40만원대 관리비가 나오는 건 너무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geralt, 출처 Pixabay 도시가스 요금 급등 여파로 난방비가 상승하면서 불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난방비가 10만원 이상 올랐다” “아파트 관리비가 폭등했다”는 글이 여럿 올라왔다

신사임당 때문에 죽겠습니다, 3만원권 만들면 안되나요? [내부링크]

신사임당 때문에 죽겠습니다, 3만원권 만들면 안되나요? 물가 올라 설 쇠기 부담되는 직장인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거리두기 없는 설 연휴다. 20일 서울역에서는 귀성객이 선물을 들고 고향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글쎄요, 70만원? 100만원?” 40·50대 직장인들에게 물어봤다. 명절 연휴 때 지출이 얼마였냐고. 그들은 여태 정확히 계산해 본 적이 없다며 오히려 물음표로 답했다. 이번 설 연휴 고향 전남 보성에 다녀온다는 임동균(52·경기 성남)씨는 “하나하나 챙기다 보니 솔찬히 든다”고 했고, 부산이 고향인 심모(46·서울 동대문구)씨는 “생각보다 억수로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본가가 수원인 신모(53·경기 고양)씨는 “줄일 건 줄여서 다른 사람에 비해 적게 쓰는 것 같다”며 손가락으로 세며 액수를 가늠해 봤다. stereophototyp, 출처 Unsplash 오늘부터 코로나19 이후 처음 맞는 거리두기 없는 설 연휴가 시작된다. 차례 비용, 유류비, 부모님

“월급 750만원인데 카드값 다 못내요” 리볼빙 잔액 사상 ‘최대’ [내부링크]

“월급 750만원인데 카드값 다 못내요” 리볼빙 잔액 사상 ‘최대’[머니뭐니] 할부 대신 리볼빙 활용 막 썼다간 신용점수 ↓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 연봉이 1억원이 넘는 한 직장인 A씨는 최근 결제금액 50%만 납부하고 나머지는 이월하는 ‘리볼빙’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카드사가 무이자 할부기간 한도를 3개월 이하로 대폭 줄이면서 장기 분할결제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리볼빙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A씨는 “한 번에 큰 돈이 들어가는 교육비, 골프 비용은 분할결제를 할 수밖에 없는데 무이자 할부가 안 되니 어쩔 수 없이 리볼빙을 신청해뒀다”고 설명했다. dylandgillis, 출처 Unsplash 국내 카드사의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여유 잔고가 없는 서민들은 물론이고, 고소득자들 사이에서도 커질대로 커진 씀씀이에 리볼빙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카드사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무이자

‘혼밥 노인’ 더 빨리 늙는다… ‘밥 친구’ 생기자 변화 [내부링크]

‘혼밥 노인’ 더 빨리 늙는다… ‘밥 친구’ 생기자 변화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혼밥’(혼자 밥 먹기) 하는 노인이 더 빨리 노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교수 송윤미 교수·임상강사 박준희)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교수 원장원) 공동 연구진은 2016∼2017년 한국노인노쇠코호트(KFACS) 연구에 참여한 70~84세 노인 2072명을 대상으로 식사 유형에 따른 노쇠 변화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을 관찰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진은 ‘혼밥 그룹’과 ‘함께 식사하는 사람이 있는 그룹’으로 나눠 2년 뒤 그룹 간 이동에 따른 노쇠 정도를 비교·분석했다. 측정 지표는 체중 감소와 근력 감소, 극도의 피로감, 보행속도 감소, 신체 활동량 감소로 총 다섯 가지다. tamasp, 출처 Unsplash 연구진은 각각 평균치의 하위 20%에 속하는 경우가 3건 이상일 때 ‘노쇠하다’고 판단했다. 1∼2개만 해당하면 노쇠의 전 단계,

빚 대신 갚아주는 신용보험...국내서 왜 인기 없을까 [내부링크]

빚 대신 갚아주는 신용보험...국내서 왜 인기 없을까[보험톡톡] 일부 생보사 중심, 신용보험 판매 중...시장 규모는 미미 美, 日 등은 신용보험 활성화...우리는 '규제 탓' 적극 영업 어려워 [사진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계약자 채무를 대신 변제해주는 ‘신용보험’이 국내에서 좀처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일부 보험사들만이 이 상품을 취급하고 있고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아 시장 규모가 미미한 상태다. 보험업계는 여러 규제들이 완화돼 신용보험이 보다 활성화되면 고객, 금융사들 모두 이득을 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신용보험시장 미미...홍보부족 등이 원인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용보험 상품은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 AIA생명 등 주로 외국계 생보사들이 판매 중이다. 이 보험은 계약자가 사정상 대출 등의 빚을 변제하기 어려울 때 보험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상품이다. jarmoluk, 출처 Pixabay 신용보험은 보험업 감독규

"몸이 먼저다" 독서클럽 사전과제 10차수 [내부링크]

10차 2023. 01. 19 까지 제출 4장 운동이 가져다준 선물 01 화가 안 난다 헉~~ 책에 나온 설문을 해보니... 14점... 이상하다...나는 화가 많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몸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 몸에 문제가 생기면 몸에 영향을 주고 거꾸로 마음이 어지러우면 몸도 쉽게 상한다. 나는 글처럼... 화가나면 술을 마신다. 그런데 내가 마신 술이 최악의 술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술을 마시는 대신 운동을 하라... 쉽지 않다. 적어도 화가 나거나 기분이 좋지 않으면... 술은 더 자제해야 겟다. 사우나를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OK 해보자~ 02 회복탄력성이 높아진다 회복탄력성 -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 단어다. 익숙한 말인듯 하지만 정확하게 처음 들어본 단어인 듯하다. 회복력과 비슷하지만... 왐마...나의 무식함이 드러나 버렸다 이미 세상에는 책도 있고... 어학사전에도 등록된 단어다.. 회복탄력성이 높아야 성공의 확률이 높단다... 변화의 첫걸음은 몸이다.

보험료 환급 된다더니…차 팔고 나니 환급 불가 [내부링크]

보험료 환급 된다더니…차 팔고 나니 환급 불가 차량 매도 후 자동차 보험료 환급이 이뤄지지 않아 이의를 제기하는 소비자가 있다. 소비자 A씨는 잦은 사고와 고장으로 보험료라도 회수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 이에 보험사에 문의했으며, 차량 매도 시 일할로 계산해 환불이 된다고 설명을 받았다. 이후 차량을 매도하며 보험료 반환을 요구하자 보험기간 중 대인대물 보험사고를 이유로 자기신체사고 담보 보험료만 반환했다. A씨는 보험료 환불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 차량을 매도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보험사가 설명대로 일할계산한 보험료 반환이 가능한가? 자동차, 사고, 보험, 손해보험(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반환이 어려울 것으로 봤다. 「자동차보험약관」에는 보험계약자가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경우 '경과되지 않은 기간에 대하여 일할로 계산한 보험료를 환급한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이 계약을 해지하기 전에 보험회사가 보상해야 하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는 보험료를 환급하지 아니한다고도 명

주택담보대출, 전세금 빼고 허용한다 [내부링크]

주택담보대출, 전세금 빼고 허용한다 국토부·우리銀·부동산원, 전세사기 방지 위해 손잡아 보증금 보호 위한 확정일자 정보연계 시범 사업 추진 30일부터 우리銀 710지점서 시범운영…타 은행 협의 tierramallorca,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달 말부터 주택담보대출 심사 과정에서 담보 대상 주택에 부여한 확정일자 유무와 보증금 규모를 미리 확인한 후 대출해준다. 전세사기를 미연에 방지해 임차인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와 우리은행, 한국부동산원은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및 가계 대출 건전성 강화’를 위해 확정일자 정보 연계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ibrahimboran, 출처 Unsplash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그간 대항력 익일 발생에 따른 문제 해소를 위해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를 개정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임차인의 보증금 피해를 근절하고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도가 조속히 정

"삼성 할인 행사 169만원짜리 가전, 온라인서 봤더니…" 황당 [내부링크]

"삼성 할인 행사 169만원짜리 가전, 온라인서 봤더니…" 황당 "삼성 세일 페스타 행사가 169만원대 의류관리기, 타 사이트에선 104만원"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행사.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다음달 12일까지 개최하는 가전·모바일 할인 행사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가 "무늬만 세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매 가능 품목이 한정돼 있는 데다 가격마저 온라인 판매 최저가보다 비싸게 책정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8일 소비자시민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에서 일부 품목의 경우 다른 온라인 구매 사이트보다 비싸고, 구매 가능 품목·수량도 한정돼 있다. 구매시 포인트 적립 방식도 차별적이어서 소비자들 불만이 높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삼성 세일 페스타'는 베스트 세일 특가(31개 품목) 공동구매(105개 품목) 추가 포인트 적립 등으로 구성돼 있다. 31개 품목의 '베스트 세일 특가'는 TV(4품목·모니터 포함), 냉장고(4품

"1억 빌리면 월이자 108만원"… 신용대출 금리 가장 높은 보험사는? [내부링크]

"1억 빌리면 월이자 108만원"… 신용대출 금리 가장 높은 보험사는? 지난 11월 보험사들의 신용대출 금리가 13%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이미지투데이 기준금리가 고공행진 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들의 신용대출 금리도 매월 상승하고 있다. 신용대출 금리 인상으로 이자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입소문도 보험사들의 금리 인상을 부채질 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KB손해보험의 무증빙형 일반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12.98%로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 1억원을 빌릴 경우 월 이자만 108만원 내야 하는 것이다. 흥국화재도 12.71%로 전월 대비 0.37%포인트 올랐으며 현대해상 8.89%, 삼성화재 7.96%, DB손해보험 7.78%로 뒤를 이었다. eddiepan, 출처 Unsplash 생명보험사 경우 교보생명이 가장 높았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무

맥주를 마시는 거야? 세금을 먹는 거야?…세금 오른다 [내부링크]

맥주를 마시는 거야? 세금을 먹는 거야?…세금 오른다 주말 그린피 25만원 이상 개별소비세 부과 맥주와 탁주에 붙는 세금이 오릅니다. 물가상승률의 70%를 반영해 맥주는 30.5원 오른 1리터 당 885.7원, 탁주는 1.5원 오른 1리터 당 44.4원이 됩니다. 조정된 세율은 오는 4월 1일부터 반영됩니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대중형 골프장을 제외한 비회원제 골프장에도 1만 2천 원의 개별소비세가 부과됩니다. jontyson, 출처 Unsplash 내년부터는 세무사와 관세사 시험 응시 수수료도 오릅니다. 현재 세무사는 1·2차 통합해 3만 원, 관세사는 1·2차 통합해 2만 원인데 앞으로 세무사와 관세사 시험 모두 1차 3만 원, 2차 3만 원으로 바뀝니다. 단 응시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세무사 시험에서 요구하는 토익 등의 영어시험 성적 인정기간은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해줍니다. 세법상 특수관계인 중 친족 범위도 바뀝니다. 혈족은 6촌 이내에서 4촌 이내로, 인척은 4촌 이내

"체외충격파치료? 잠시만요"… 메리츠화재, 보험금 지급기준 높인다 [내부링크]

"체외충격파치료? 잠시만요"… 메리츠화재, 보험금 지급기준 높인다 메리츠화재가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한다. 사진은 메리츠화재 강남 사옥./사진=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체외충격파치료에 대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금 기준을 한층 강화한다. 도수치료를 포함해 체외충격파치료로 인한 실손보험금 누수금액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해 보험금 지급 문턱을 높이는 것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체외충격파치료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손해보험사들은 체외충격파치료와 관련한 실손보험금 청구건에 대해 사례별로 보편적 치료에 해당하는지 혹은 과잉진료가 의심되는 사례인지 조사하는 중이다. beear, 출처 Pixabay 손해보험사들은 조사를 마친 후 구체적인 지급기준 강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수치료와 같이 일정 횟수 이상의 치료를 받으면 의사소견서나 의료자문을 요구하는 것과 비슷한 형태로 제한하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조카가 사고 냈는데 내가 왜?"… 단기운전자 확대 특약의 함정 [내부링크]

"조카가 사고 냈는데 내가 왜?"… 단기운전자 확대 특약의 함정 단기운전자 확대 특약과 원데이 보험 중 본인에게 맞는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사진=이미지투데이 #.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A씨(41)는 조카 B씨(21)에게 자동차 운전을 맡겼다가 낭패를 봤다. 운전경력 1년이었던 조카가 앞차를 그대를 들이박아 100대 과실 사고가 난 것이다. 다행히 B씨가 단기운전자 확대 특약을 가입해 둔 상태였지만 정작 보험료 할증과 자동차 수리와 관련한 모든 업무는 A씨 몫이었다. 충청도가 거주지인 B씨는 사고 후 그대로 귀가했다. A씨는 "부부라면 같은 집에 살아서 수리과정도 함께 살펴볼 수 있지만 타지에 사는 친척에게 맡기다 보니 뒷처리는 혼자 감당해야 한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samuele_piccarini, 출처 Unsplash 손해보험사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가입을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원데이자동차보험과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중 본인에게

저축보험 특판 역풍…생보사 배당 기대감 '뚝' [내부링크]

저축보험 특판 역풍…생보사 배당 기대감 '뚝' [MTN 금융+] 생보사, 작년 하반기 신계약비 급증 '비용 증가→이익 부담→배당 기대감 감소' 전망 생명보험사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판매한 저축성보험이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보험상품 판매에 드는 비용인 신계약비가 크게 늘어난 탓이다. 증권가에선 저축성보험 판매 규모가 컸던 생보사의 경우 배당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누적 기준 국내 생보사 23곳의 신계약비는 6조 2158억원을 기록했다. 생보사 신계약비는 2020년 6조 4810억원에서 2021년 6조 1100억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신계약비는 보험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보험사가 내는 비용을 뜻한다. 주로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수당과 판매 촉진비, 직원 급여 등으로 구성된다. 방카슈랑스(은행연계판매) 수수료도 신계약비로 잡힌다. 신계약비는 이익 감소 요인이다.

“지금 스팸 참치 풀 매수해야”...명절 때마다 뜨는 ‘짠테크’ [내부링크]

“지금 스팸 참치 풀 매수해야”...명절 때마다 뜨는 ‘짠테크’ 18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 사진 [사진출처 = 당근마켓] “회사에서 받은 설 선물 새제품 원가 이하 팝니다.” “저렴하게 고급스런 스팸 최고봉 세트 구매하세요. 인터넷 최저가에요.” 설 명절을 앞두고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이미 받은 선물세트를 싸게 되파는 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날로 치솟는 물가로 인해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짠테크(짠돌이+재테크)’의 일환이다. 18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따르면 현재 스팸, 참치는 물론 식용유, 치약 칫솔, 샴푸 린스 등 명절 단골 선물세트가 매물로 다수 올라와 있다. 18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 사진 [사진출처 = 당근마켓] 판매자들이 상품 설명란에 올린 글을 보면 설을 앞두고 회사나 거래처 등에서 선물로 받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일례로 동원F&B의 참치 선물세트 진호를 되판다는 한 게시글에서는

“핸들도 안 잡고 운전해?” 솔로들 위험한 데이트, 방통위도 ‘화들짝’ [내부링크]

“핸들도 안 잡고 운전해?” 솔로들 위험한 데이트, 방통위도 ‘화들짝’ 케이블채널 ENA와 SBS Plus에서 방영 중인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남자 출연자가 주행 중 스마트폰을 조작하고 있는 모습. [SBS Plus 캡처]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노래 틀려고 핸들에서 양손 다 떼다니 ” 케이블채널 ENA와 SBS Plus에서 방영 중인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가 출연자의 교통법규 위반 장면을 방영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다. 이달 10일 진행된 2023년 제2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에는 ‘나는 Solo’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3조(법령의 준수) 2항 위반으로 심의 대상에 올랐다. 그 결과 행정지도에 해당하는 ‘권고’를 받았다. 방심위는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문제없음 ▷의견제시 ▷권고 ▷주의 ▷경고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정정·수정·중지, 해당 방송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 ▷과징금 등의 조

보험사 '질서 있는 퇴출' 가능할까 [내부링크]

[기자의 눈]보험사 '질서 있는 퇴출' 가능할까 보험사를 출입하면서 놀랐던 것은 국내 보험사 수가 손해보험사 19개(준회원사와 재보험사인 코리안리 포함), 생명보험사 23개로 매우 많다는 점과 보험 유관 기관들도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었다. 올해 들어서만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보험개발원·보험연구원에서 신년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 기간 열리지 못했던 오프라인 행사가 오랜만에 진행되는 것이고 기관들이 각기 다른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지만 ‘한 업권에서 이렇게 많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lycs, 출처 Unsplash 보험 업계가 위기를 맞았다는 이야기는 수년째 계속되지만 덩치만 크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노력은 훨씬 더딘 것처럼 느껴진다. 금융업은 기본적으로 당국의 규제가 강해 빠른 변화가 쉽지 않은 곳이라고 하지만 보험업은 업권 특성 등의 이유로 금융권 중에서도 가장 변화에 더딘 곳으로 꼽힌다. 보험 업계 내부에서도 보험사가

연금 소득세 82만5000원 절세할 꿀팁은 [내부링크]

[오!머니] 연금 소득세 82만5000원 절세할 꿀팁은 머니S 박슬기 기자|조회수 : 2,157|입력 : 2023.01.17 06:09 55세 이후에도 소득 여력이 있다면 가능한 연금수령 개시 시점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득세법상 연금소득세는 연금수령시 가입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세율이 낮아지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사진=이미지투데이 #. 직장인 김모씨는 연금저축계좌를 가입한 금융회사에서 최근 연금개시 신청자격이 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김씨는 퇴직 후에도 일정기간 동안 다른 일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상황이라 연금개시를 신청해야 하는 지 고민하고 있다. #. 은퇴를 앞둔 박모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퇴직연금과 2014년에 가입한 연금저축을 통해 연금을 매월 120만원, 연간 1440만원씩 받도록 계획했다. 이 경우 박씨는 연금소득세를 얼마나 낼까.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꿀팁 200선-연금 수령시 알아둬야 할 사항'에 따르면 박씨의 사례와 관련해 금감원은 연간 연

확정일자 당일 집주인 '주담대 금지'… 정부-은행 전세사기 막는다 [내부링크]

확정일자 당일 집주인 '주담대 금지'… 정부-은행 전세사기 막는다 입력2023.01.18. 오전 11:00 수정2023.01.18. 오전 11:01 18일 국토교통부와 우리은행, 한국부동산원은 확정일자 정보 연계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전세사기 피해 방지 및 가계 대출 건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방침이다. 앞으로는 임대인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경우 시세에서 보증금을 뺀 값만큼만 대출이 가능하다./사진=뉴시스 임차인의 대항력이 이사와 전입신고 다음날부터 발생하는 사실을 악용해 전세 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임대인의 '꼼수'가 근절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우리은행, 한국부동산원은 전세사기 피해 방지와 가계 대출 건전성 강화를 위해 확정일자 정보 연계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의 후속조치다.

눕는 바디프랜드, 앉는 세라젬…'라이벌 안방' 노리는 헬스가전 빅2 [내부링크]

눕는 바디프랜드, 앉는 세라젬…'라이벌 안방' 노리는 헬스가전 빅2 입력2023.01.18. 오후 5:47 상대 주력분야 시장서 격돌 바디프랜드 마사지 침대 출시 헬스케어 영역 확대 '선전 포고' 세라젬은 '신상' 안마의자로 맞불 가격 인상 놓고도 신경전 '팽팽' 바디프랜드 에이르. 사진 제공=바디프랜드 세라젬 안마의자 파우제 디코어. 사진 제공=세라젬 [서울경제] 안마의자 ‘빅2’ 바디프랜드와 세라젬이 이번에는 국내 헬스가전 시장 선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바디프랜드가 기존에 앉아서 마사지를 받는 것이 아닌 누워서 마사지를 받는 ‘마사지 침대’를 내놓자 세라젬도 누워서 마사지를 받는 척추의료가전에 이어 앉아서 마사지를 받는 안마의자 제품군을 선보이며 맞불을 놓았다. 경쟁사의 주력 분야에 본격 진출하면서 헬스가전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팽팽한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다. 두 회사는 최근에는 잇따라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리며 마케팅 분야에서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he

재오픈에 장사진 이루더니…파파이스 “한달만에 치킨샌드위치 5만개 판매” [내부링크]

재오픈에 장사진 이루더니…파파이스 “한달만에 치킨샌드위치 5만개 판매” 입력2023.01.17. 오전 8:31 지난해 12월 16일 오전 서울 서초동 강남역 인근에 재개장 1호점이 열린 패스트푸드 ‘파파이스’ 매장 앞에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독자 제공 한국 철수 후 지난해 12월 국내 재진출 1·2호점 두 곳서 하루 1660여개 판매 지난해 12월 국내 매장 재오픈을 개시한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파파이스는 버거 메뉴인 치킨 샌드위치를 총 5만개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때 국내 매장을 철수했던 파파이스는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서초동 강남역 인근에 다시 재오픈 1호점을 열었다. 이후 한 달만에 이같은 치킨 샌드위치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eaterscollective, 출처 Unsplash 파파이스의 치킨 샌드위치는 미국 현지에서 구매자들 사이에서 새치기 시비로 사망 사건까지 발생한 메뉴다. 지난 2019년 11월 상시 메뉴로 재출시되자 미국 메릴래드 주

의사 진단도 없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경우 보험금은? [내부링크]

[기고] 의사 진단도 없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경우 보험금은? 최수영 법무법인 시공 보험전문변호사 zinkohein, 출처 Unsplash A씨는 자택에서 수면 중 무호흡, 청색증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다. 심폐소생술을 시행 받았으나 이날 사망했다. 망인의 시체검안서에는 직접적인 사인으로 급성 심근경색증(추정사인)이 기재됐다. 이후 A씨의 유족들은 보험사에 보험계약에 따라 급성심근경색 진단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A씨가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인정할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지급을 거절했다. 이 경우 유족들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보험약관에서는 급성심근경색증의 진단확정은 의료법 제3조(의료기관)에서 정한 국내의 병원이나 의원 또는 이와 동등하다고 인정되는 국외의 의료기관의 의사 자격을 가진 자에 의해 내려져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kateboss5000, 출처 Unsplash 진단은 병력과 함께 심전도, 심장초음파,

손해사정사에 맡긴 삼성화재 보험 심사, 비판 나오는 이유는?...설계사는 사기 행위 제재까지 [내부링크]

손해사정사에 맡긴 삼성화재 보험 심사, 비판 나오는 이유는?...설계사는 사기 행위 제재까지 신한나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7 09:53:36 삼성화재 CI (사진제공=삼성화재) 최근 삼성화재가 자신들이 세운 손해사정사에 보험금 지급 심사와 결정을 모두 맡긴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지난달에는 삼성화재 소속 보험설계사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보험사기 등 행위로 제재를 받으면서 신뢰도에 금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본지에서는 최근 삼성화재를 둘러싸고 촉발된 논란들에 대해 짚어봤다. 보험금 지급 결정, 손해사정에 위탁해도 아무 문제없는 것일까?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손해사정이란 보험에서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고객의 손해가 보험의 목적에 맞는지를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일을 행하기 때문에 손해사정사는 보험사나 고객 한 쪽 편에 치중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이들 사이에서 중립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삼성화

"아파도 직장 때문에 병원 못가요"… 10년치 실증통계로 증명됐다 [내부링크]

"아파도 직장 때문에 병원 못가요"… 10년치 실증통계로 증명됐다 황국상 기자 / 2023.01.17 12:00 2011~2020년 의료서비스 이용 8만5690명 가명자료화 결과 노동硏·건보공단·심평원 정보 가명처리, 심평원·서울대 분석 "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가명정보 결합 선도사례" / 자료=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더라도 직장 때문에 상대적으로 충분한 의료 서비스를 활용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고 해석되는 조사 결과가 처음으로 공식 발표됐다. 65세 이상 고령층, 기혼자, 고졸 이하 학력, 미취업자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의료비 지출이 최고 5.5% 더 많은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는 2011년 이후 2020년까지 10년간 단 한 번이라도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이들 중 8만5690명을 조사한 결과다. 이들의 정보는 개인을 식별하지 못하도록 가명처리됐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개인정보를 가명처리한 후 이 정보를 결합·분석함으로써

생·손보 경계 허무는 '제3보험' 경쟁 치열 [내부링크]

생·손보 경계 허무는 '제3보험' 경쟁 치열 입력 2023.01.16. 오후 3:47 한화생명 재해보험에 車 사고 보장 넣고 |현대해상 간병보험·KB손보 후유장애 보장 확대 toralf, 출처 Unsplash 주요 보험사들이 연초부터 '제3보험'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생명·손해보험사의 전유물인 보험 상품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면서 업계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3일 손보사들이 판매한 운전자보험의 주된 특약인 '자동차사고부상치료비보장 특약(자부치 특약)' 등 총 47종의 특약을 담은 재해보험 상품을 내놨다. 자부치 특약 외 교통사고로 발생한 경상, 중상 치료를 보장하는 '교통사고부상지원 특약'도 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특약은 자동차 사고를 비롯해 자전거, 퀵보드 등에 의한 교통사고까지 보장한다. 부모님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재해보험은 그동안 손보사 중심으로 취급한 상해보험과 성격이 유사하면서 생보 영역의 보장까지 담아낸

카카오페이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 개시 [내부링크]

카카오페이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 개시 입력2023.01.16. 오전 11:03 brett_jordan, 출처 Unsplash 서울대병원 등 47개 대형 종합병원 네트워크와 연계 카카오페이는 간편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에서의 진료까지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에서 대형 종합병원까지 청구가 가능해짐에 따라 병원 규모에 상관없이 병원비 청구 서비스와 연동된 병원이라면 어디서나 병원비 청구가 가능하다. (사진=카카오페이) 또한 최근 2년간 진료내역을 확인하고 병원비 청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서 병원에 다녀오고 누락한 건도 청구를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대형 종합병원 진료비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누락했을 때 다시 병원을 찾아가야만 하는 불편함에 착안하여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1층에만 카페 4개…“1잔 1300원” 코피 터지는 커피 경쟁 [내부링크]

1층에만 카페 4개…“1잔 1300원” 코피 터지는 커피 경쟁 입력2023.01.17. 오전 12:05 수정2023.01.17. 오전 12:06 기사원문 카페 10만개, 치킨집 추월 서울 중구 다동의 한 빌딩 1층. 약 17m 거리에 커피 및 음료점 4개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커피·음료점업 점포수는 치킨집 보다 많은 9만8886개를 기록했다. 유지연 기자 16일 오전 서울 중구 다동의 한 건물. 이 건물 1층 앞면에만 ‘J주스’ ‘H커피’ ‘K커피’ ‘M커피’ 등 커피를 판매하는 점포 4곳이 나란히 영업 중이었다. 이 중 한 커피숍 점주는 “옆집에서 싸게 팔면 가격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 원래 2500원이던 아메리카노 한 잔 값이 3년여 사이에 1300원으로 낮아졌다”며 “내 가게니까 (임차료를 안 내서) 버티지 거의 남는 게 없다”고 말했다. alexagorn, 출처 Unsplash 커피숍 4~5개가 나란히 자리한 이런 ‘커피 지옥’은 요즘 곳곳에서 흔

일반카드 혜택 줄이는 카드사들, 프리미엄 카드는 늘려 [내부링크]

일반카드 혜택 줄이는 카드사들, 프리미엄 카드는 늘려 고액 사용자만 우대… 연회비 비싸도 혜택 많은 카드 속속 출시 올해 경기 침체에 대비해 무이자 할부 등 고객 혜택을 줄이며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는 카드사들이 고액의 연회비를 받고 많은 혜택을 주는 ‘프리미엄 카드’는 어느 때보다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필요한 혜택을 찾아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일반 고객보다는 경기에 관계없이 일정한 씀씀이를 유지하는 고액 자산가나 소비 친화적인 MZ세대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통상 프리미엄 카드는 10만원 이상의 연회비를 받는 카드를 말한다. 프리미엄 카드 속속 출시 KB국민카드는 지난 10일 연회비 20만원을 받는 ‘헤리티지 스마트’ 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가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로, 앞으로 ‘헤리티지’라는 이름을 붙인 카드를 계속 발매해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헤리티지 스마트 카드는 특급호텔, 항공, 공연

한 끼 4000원인데… 텅텅 빈 세종청사 구내식당 [내부링크]

[관가뒷담] 한 끼 4000원인데… 텅텅 빈 세종청사 구내식당 입력2023.01.17. 오전 4:08 위탁업체, 수지타산 맞추다 품질 뚝! 연일 치솟는 물가에 합리적 가격의 구내식당이 인기라지만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은 썰렁하다. 1끼 4000원의 저렴한 가격에도 공무원들은 “차라리 굶는게 낫다”며 가기를 꺼린다. 15개의 저층 건물이 이어진 세종청사에는 11개의 구내식당이 운영 중이다. 점심과 저녁에 먹을 수 있는 4000원짜리 메뉴는 밥, 국, 김치에 3찬이 나오는 백반식이다. 대한상공회의소(6500원), 강남세무서(6000원), 예술의전당(7000원) 등 서울 시내 구내식당과 비교해도 합리적인 가격이다. 그래도 외면받는 이유는 ‘맛과 식재료 품질’ 탓이라고 공무원들은 말한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세종청사 구내식당은 풀무원, 본푸드서비스, 한울 등 3개 업체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1끼 4000원’ 가격에 맞추기 위해 업체들이 품질 조절에 들어갔고,

올해 가장 뜨거운 색, ‘비바 마젠타’ [내부링크]

[2023 트렌드] 올해 가장 뜨거운 색, ‘비바 마젠타’ 입력2023.01.16. 오전 10:50 수정2023.01.16. 오전 11:29 사진=팬톤 홈페이지 캡처 세계적인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비바 마젠타Viva Magenta)’를 올해의 색으로 꺼내들었습니다. 팬톤이 매년 발표하는 ‘올해의 색’은 그해 전 세계 디자인, 건축, 인쇄, 광고, 패션. 화장품 등 산업 전반에 활용되며 영향력을 발휘하는데요. 올해의 색으로 선정된 ‘비바 마젠타’는 대담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색으로, 우리 말로 표현하면 진홍빛 정도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힘이 주는 따뜻함, 비바 마젠타 사진=팬톤 홈페이지 캡처 팬톤은 비바 마젠타를 ‘올해의 색’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펜데믹 기간 동안 건강과 신뢰, 생명 등 식물, 회복, 야외공간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적용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자연의 힘이 주는 따뜻함’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오

가격, 왜 안 내리죠?… ‘산지 폭락’ 소고기값의 모순 [내부링크]

가격, 왜 안 내리죠?… ‘산지 폭락’ 소고기값의 모순 입력2023.01.17. 오후 5:45 수정2023.01.17. 오후 10:43 지난 13일 충남 공주시 공주가축시장에서 한우 경매가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한우 가격이 폭락했다.’ 이 한 문장을 놓고 한우농가와 소비자 반응은 180도 다르다. 한우농가는 “벼랑 끝에 내몰릴 만큼 심각한 위기”라 말한다. 소비자 사이에선 “여전히 한우는 비싸다”는 인식이 강하다. 한우 가격을 둘러싸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인식 차이가 이토록 큰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cskkkk, 출처 Pixabay 소비자에겐 피부에 와닿지 않지만, 한우 도매가격은 실제로 폭락했다.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6일 기준으로 6~7개월 암송아지 1마리의 산지 경매가격은 197만6000원, 숫송아지는 290만4000원이다. 1년 전보다 각각 32.7%, 26.2%나 떨어졌다. 1등급 한우의 등심 도매가격은 16일 기준으로 당 5만5642원이다. 약 1년 전

주15시간 미만 ‘초단기 알바’ 최다… 60세 이상이 절반 넘어 [내부링크]

주15시간 미만 ‘초단기 알바’ 최다… 60세 이상이 절반 넘어 입력2023.01.16. 오전 3:05 작년 158만명… 고용의 질 악화 rfhd, 출처 Unsplash 일주일에 15시간도 근무하지 않는 일자리를 가진 취업자가 지난해 158만명에 육박,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 15시간 이상 일하면 주휴수당(하루치 임금을 더 지급하는 것)을 줘야 하기 때문에 경기 침체 등으로 초단시간 일자리가 늘어난 것이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나 정부가 세금으로 만드는 공공 일자리 등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가운데 주 15시간 미만 일한 근로자는 2020년보다 6만5000명이 불어난 157만7000명이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다. 2013년부터 10년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취업자 가운데 이런 초단시간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5.6%로 역대 최대였다. vandenbouch, 출처 Unsplash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치킨 배달비만 6천원, 왜 내!” 배달비 ‘O원’ 이용자 폭증 [내부링크]

“치킨 배달비만 6천원, 왜 내!” 배달비 ‘O원’ 이용자 폭증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배달비 줄이실 분?” 최악의 고물가로 배달비마저 음식값의 절반을 넘어서는 요즘, 배달비를 줄이기 위한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가까운 음식점은 ‘픽업’을 가는가 하면, 배달비를 나눠 내는 ‘배달 공구 애플리케이션’을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15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비 없는 배달음식 서비스’를 표방하는 두잇의 지난달 월간활성사용자(MAU)는 2만2091명(안드로이드 기준)을 기록했다.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이는 6개월 전인 지난해 6월(8388명)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2월 두잇이 첫 서비스를 론칭한 이래 최다 사용자수다. 두잇은 근처 이웃의 배달음식 수요를 실시간으로 묶어 배달 동선을 최적화하고, 여기서 절약된 비용으로 배달비 없는 배달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예컨대 오피

'[긴급] 비밀번호 변경해주세요'…이 메일 北해커 피싱이었다 [내부링크]

'[긴급] 비밀번호 변경해주세요'…이 메일 北해커 피싱이었다 입력2023.01.15. 오후 6:47 수정2023.01.16. 오전 6:15 북한 해커 조직 '김수키'가 보낸 피싱 메일. 사진 이스트시큐리티 블로그 캡처 북한 해커 조직 '김수키'가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다음'을 위장한 피싱 메일로 이용자들의 비밀번호 탈취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스트시큐리티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악성코드 분석 리포트를 자사 블로그에 올렸다. TheDigitalWay, 출처 Pixabay 이번에 발견된 피싱 메일은 '[긴급] 지금 바로 비밀번호를 변경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유포됐다. 다음(daum)과 유사한 영문 표기 'daurn.net' 도메인을 이용했으며, 비밀번호 변경을 유도하는 본문과 하이퍼링크가 포함돼 있다. 하이퍼링크를 클릭하면 카카오 로그인 페이지를 위장한 피싱 사이트에 접속되며, 이곳에 입력한 정보는 고스란히 공격자 서버로 전송된다

'이런 몸매' 가진 사람, 마른 비만 주의해야 [내부링크]

'이런 몸매' 가진 사람, 마른 비만 주의해야 입력2023.01.15. 오후 10: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른 비만은 몸무게와 키로 계산한 체질량 지수는 정상이지만 체지방률이 높고 지방이 복부에 집중된 상태를 뜻한다. 외관상 살이 찌지 않아 보일 뿐, 비만 못지않게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 사이사이에 낀 내장지방은 마른 비만의 원인이 된다. 지방세포가 커져 내장을 둘러쌀 경우 몸에 이로운 활성물질 분비가 줄어들면서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마른 비만인 사람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또한 높은 편이다. canweallgo, 출처 Unsplash 마른 체형처럼 보여도 전체적인 체격에 비해 허리둘레가 크거나 팔·다리가 몸에 비해 가늘고 아랫배가 나왔다면 마른 비만을 의심해야 한다. 주 3회 이상 술을 마시면서 배만 살이 찌는 사람, 몸에 근육이 없고 살이 물렁물렁한 사람 또한 마른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 마른 비만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사소한 일로 폭발하듯 ‘버럭’하는 당신, 분노조절장애? [내부링크]

사소한 일로 폭발하듯 ‘버럭’하는 당신, 분노조절장애?[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입력2023.01.16. 오후 1:01 별 것 아닌 일에 걷잡을 수 없이 화가 나 폭발하는 일이 잦다면 분노조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스스로 인지하기 힘든 분노조절장애는 가족이나 직장 동료 등 주변인에게 많은 고통을 줄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 김은하 씨(28·가명)는 직속 상사인 A부장이 팀원들을 향해 고함을 지를 때면 심장이 벌렁벌렁 뛴다. 최근에는 직원 중 한 명이 자신에게 보고도 없이 외근을 나갔다며 전화로 소리를 지르다 스마트폰을 사무실 바닥에 집어 던져 액정이 깨졌다. A부장은 “제 까짓게 왜 마음대로 행동을 하느냐”며 사무실이 떠나갈듯 소리를 질렀다. A부장은 평소엔 유머러스한 성격이지만 한 번 욱하면 헐크로 돌변한다. 직원들 사이에서 그는 분노조절장애를 줄인 말인 ‘분조장’이라 불린다. #30대 주부 이나영 씨(가명)는 예측 불가능한 타이밍에 불같이 화를 내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의무화에 펫보험 활성화 기대 [내부링크]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의무화에 펫보험 활성화 기대 수의사법 개정으로 동물병원 진료비 고지 의무화 진료비 통계로 펫보험료 합리적 책정 가능해질 듯 업계 "실손보험과 같이 '필수' 보험이라는 인식 없어" 2020년 가입률 0.25% 불과…보호자 인식 개선 시급 [사진=freepik]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제도가 시행되면서 가입률이 저조한 펫보험 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동물병원의 주요 진료 항목 진료비 게시 의무화와 수술 등 중대 진료의 예상 진료비 사전 고지 제도가 시행됐다. 동물병원은 진료비를 자율 책정할 수 있고, 개별 동물병원마다 진료항목 명칭과 진료행위, 진료비 구성방식 등이 달라 진료비를 사전에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때문에 진료비 과다 청구, 과잉진료 등의 분쟁이 발생하는 사례도 많았 theflouffy, 출처 Unsplash 이에 농식품부는 동물병원이 이용자에게 수술 등 주대

연금저축보험, '고령화 시대' 가입할까? '고금리 시대' 해지할까? [내부링크]

[뉴스락 팩트오픈] 연금저축보험, '고령화 시대' 가입할까? '고금리 시대' 해지할까? 연금계좌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 연금저축펀드 증가 추세 보이지만 연금저축보험은 비교적 인기 시들 [뉴스락] 연금저축보험의 실효성이 고금리 시대의 심판대에 섰다. stevepb, 출처 Pixabay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지난 13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베이비스텝을 밟아 3.5%에 다다랐다. 대부분의 금융소비자들은 은행 예적금에 자산을 옮기는 등 금리 인상의 혜택을 누리고있지만 당장 운용할 여유 자산이 없는 소비자들은 금리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장기간 매월 정해진 액수를 납입해야 하며, 중도 해지할 경우 이제까지 받았던 세제혜택을 토해야 하기 때문에 쉽사리 중도해지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연금저축보험 기가입자들은 금리 혜택을 받을 방법이 없어 회의감마저 든다. Alexas_Fotos, 출처 Pixabay 게다가 금융소비자들은 화폐가치

보험업계 약관대출 문턱 높인다…판매채널·한도 축소 [내부링크]

보험업계 약관대출 문턱 높인다…판매채널·한도 축소 stereophototyp, 출처 Unsplash 입력2023.01.12. 오후 7:05 수정2023.01.12. 오후 7:06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저축은행에 이어 보험사도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보생명은 대출중개 플랫폼을 통한 약관대출을 오는 3월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약관대출은 가입한 보험의 해약환급금 50~90% 범위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대출 심사가 필요 없어 급전이 필요한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중도 상환 수수료나 연체이자도 없다. 보험 해약환급금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일반 신용대출 대비 금리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stevepb, 출처 Pixabay 교보생명 관계자는 "판매 채널 정비 차원에서 중개플랫폼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 것"이라며 "전체 약관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른 대형 보험사들도 약관대

‘빵플레이션’에 식빵값 5000원 훌쩍… “빵집 가기 겁나요” [내부링크]

‘빵플레이션’에 식빵값 5000원 훌쩍… “빵집 가기 겁나요” 밀가루 41% 등 재료값 줄줄이 인상 업주들 “마진 남기려 올릴 수밖에” 호떡-계란빵 ‘1000원 간식’도 옛말 공공요금 인상 등에 가격 더 오를듯 ‘빵지순례’ 명소로 꼽히는 전북 군산 이성당은 지난해 12월 인기 제품인 단팥빵과 야채빵의 가격을 각각 200∼300원 올렸다. 지난해 3월 가격을 100∼200원씩 인상한 뒤 9개월 만에 가격을 또 올린 것. 한 해 같은 제품의 가격을 두 번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 성심당은 새해 1000원짜리 소보로빵을 1300원으로, 소금빵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리는 등 가격을 최대 30% 인상했다. 무료 배송 주문금액도 기존 3만 원에서 4만 원 이상으로 늘렸다. 글로벌 곡물가 파동으로 촉발된 빵 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폭등한 밀가루, 식용유 값이 좀처럼 꺾이지 않은 데다 우유, 팥, 달걀 값 연쇄 상승까지 더해져 연초부터 ‘빵플레이션’

대한민국 커피 TOP10…‘될놈될, 안될안’의 시대 [내부링크]

대한민국 커피 TOP10…‘될놈될, 안될안’의 시대 누가 한국인이 치킨을 사랑하는 민족이라고 하는가? 누가 한국인이 치킨을 사랑하는 민족이라고 했나. 점심시간마다, 모든 커피 전문점마다 가득한 인파를 보라. 식사를 마치면 자석에 끌리듯, 반드시 한 손에 아메리카노나 라떼나 카라멜 마끼아또 한 잔을 들어야 하는 저 직장인의 바다를 보고도 어찌 한국인과 치킨을 말할 수 있는가. 한국인은 커피를 사랑하는 민족이다.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2년 커피와 음료점업 점포 수가 9만 9천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2018년 5만 개에서 딱 4년 만에 두 배가 되었다. 치킨집은 2021년(당시 7만 6천 개)에 제쳤다. 숙연한 마음으로 한국인이 경배하는 이 커피의 세계를 탐구해보자. 대한민국 커피 TOP10…'될놈될'의 행진 미국의 노마(knoema)라는 리서치회사가 제공하는 세계 스타벅스 매장 정보를 보면, 한국은 미국(6,608개)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연금수령액 年 1200만원 안 넘어야 세제상 유리" [내부링크]

"연금수령액 年 1200만원 안 넘어야 세제상 유리" 입력2023.01.16. 오후 12:04 1200만원 초과시 16.5%, 이하시 3.3~5.5% 과세 55세에도 일한다면 나중에 받기...고령일수록 세율 낮아져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 은퇴를 앞둔 A씨는 직장생활하면서 퇴직연금과 2014년초에 가입한 연금저축을 통해 연금을 매월 120만원씩 받도록 계획했다. 이 경우 연금소득세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연금수령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 핵심포인트를 통해 "연간 연금수령액을 1200만원 이하로 관리해야 세제상 유리하다"고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본인이 납입한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에서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과 그 운용수익을 재원으로 받는 연금소득에 대해서는 다른 소득과 합산해 과세되는 종합과세(6.6%~49.5%) 또는 연금소득에 대해서만 별도의 세율로 과세되는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분리과세

"돈 많이 벌어도 힘들다"…고소득 직장인 몰리는 곳 [내부링크]

"돈 많이 벌어도 힘들다"…고소득 직장인 몰리는 곳 美서 '화이트칼라' 중심으로 구조조정 많아 WSJ "리치세션…저소득층 오히려 개선" 韓서 복권, 4분위·직장인이 가장 많이 구입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횡단보도를 지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올해 경기 침체로 고소득층 직장인 사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거 경기침체 시기에는 서비스업과 생산업종 노동자들 사이 감원 바람이 불었으나, 이제는 높은 연봉을 받는 '화이트칼라'(사무직)가 대거 해고되는 등 직업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kobuagency, 출처 Unsplash 美에 부는 '화이트칼라' 감원 칼바람 1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미 최대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이번 주 최대 3200명을 해고할 방침이다. 3000명을 감원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정리해고이며, 전 직원의 7%에 육박하는 수준의 감원이다. 또한 실리콘밸리에도 고강도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세계

"이러니 10년만에 신입사원 뽑지"…노는 직원 방치하는 韓 [내부링크]

"이러니 10년만에 신입사원 뽑지"…노는 직원 방치하는 韓 [편집자주] 노동 시장의 양극화, 잦은 파업 등으로 노사 문제가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은지 오래다. 주요 국가들과의 노동 시장 경쟁력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어 더 이상 개혁을 늦춰선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윤석열 정부도 3대 개혁 과제 중 노동 분야를 첫 손에 꼽고 있다. 머니투데이가 새해를 맞아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성공적인 노동 개혁을 위한 과제와 방향을 모색한다. alevisionco, 출처 Unsplash [[기획]노동 개혁, 더 이상 미룰 수 없다-.유연성이 일자리 키운다 / 신규 채용 가로막는 경직된 해고 규정]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의장공장/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11일 올해 10년만에 생산직 직원을 대규모로 채용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국내 취업시장이 요동쳤다. 지난해엔 기아가 5년만에 생산직 직원을 뽑았다. 생산직 100명을 채용했는데, 4만9432명이 지원해 경쟁률 500대1을 기록했다. 자동차

국제적 망신... &lt;더 글로리&gt;가 드러낸 K-기독교의 부조리 [내부링크]

국제적 망신... <더 글로리>가 드러낸 K-기독교의 부조리 입력2023.01.15. 오후 12:29 [리뷰] 대중문화가 그려내는 한국 교회의 위선... 이번 기회에 성찰하길~ 드라마 '더 글로리'엔 학폭 외에 또 하나의 부조리 코드가 등장한다. 바로 '교회'다. 뉴스M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화제다. 지난 11일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지난 8일까지 825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해 TV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더 글로리>는 복수극이다. 학창시절 박연진(신예은 분) 일당에게 심한 폭력 피해를 당한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장해 가해자들을 복수한다는 게 이야기의 뼈대다. lincerta, 출처 Pixabay 드라마를 아직 접하기 전이라면 얼핏 이런 설정이 과도하지 않나 하는 인상이 들 수도 있다. 필자 역시 회차를 거듭할수록 문동은을 응원하게 됐고, 가해자들을 응징할 때마다 쾌감을 느꼈다. 학창시절 기억이 떠올랐다. 중·고등학교 시절 필자는 문동

더 글로리, 3월까지 어떻게 기다려…‘복수 이제 시작인데’ [내부링크]

더 글로리, 3월까지 어떻게 기다려…‘복수 이제 시작인데’ 입력2023.01.15. 오후 3:39 수정2023.01.15. 오후 11:19 ‘더글로리’ 파트제 공개에 구독자 반발 가두리 효과 노린 ‘쪼개기 전략’ 확대 “OTT 경쟁 구독자 지키기 악수 될 수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파트를 나눠 공개하는 드라마 수를 늘리고 있다. 디즈니플러스가 공개한 ‘카지노’(왼쪽)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글로리’ 모두 파트제로 공개됐다. OTT 누리집 갈무리 ‘복수 시작도 안했는데 끝?’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구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인기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쪼개기 전략'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텔레비전 드라마와 달리 전편을 한 번에 공개하는 ‘빈지워칭(Binge watching·한 번에 몰아보기)’에 익숙해진 오티티 이용자들 사이에선 오티티의 ‘락인(가두리) 전략’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5일 오티티 업계 설명을 종합하

KFC 몸값, 맘스터치에 못 미치는 이유는? [내부링크]

KFC 몸값, 맘스터치에 못 미치는 이유는? 총 1000억 규모…맘스터치 예상 가치 6000억원 수익성·성장세·점유율 등 격차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KFC 미아사거리역점. (KFC 제공) KFC코리아가 네 번째 주인을 맞았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PE)가 주인공이다. 단, 수익성이나 성장세, 점유율 등이 크지 않은 탓에 거래 규모는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는 맘스터치와 비교해 크지 않은 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월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케스트라PE는 KG그룹이 관계사 KG써닝라이프(67.43%)와 스마트인슈(32.57%)를 통해 보유한 KFC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거래 규모는 총 1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지분 투자에 600억~700억원을 투입하고, 인수금융을 활용해 나머지 300억~400억원을 충당하는 구조다. 프로젝트 펀드의 주요 출자자(LP)로는 K

"돈 버는데 나이가 있나요"…노점서 붕어빵 굽는 'MZ 누나' [내부링크]

"돈 버는데 나이가 있나요"…노점서 붕어빵 굽는 'MZ 누나' photophilic_spook, 출처 Unsplash 입력2023.01.16. 오전 5:00 수정2023.01.16. 오후 3:37 #전예서(26)씨는 친구인 박연진씨와 함께 지난달 15일 부산에서 붕어빵 장사를 시작했다. 전씨와 박씨 모두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했지만, 구직 기간이 길어지자 돈을 벌기 위해서다. 전씨는 “적은 초기비용(30만원)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보통 어르신들이 많이 하던 일이라 특이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돈 버는 일에 나이는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또래 친구들도 그런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단비(21)씨도 붕어빵 장사 1달 차다. 경남 진주에서 붕어빵 노점을 운영하는 박씨는 “주변에 새로 생긴 노점을 보면 대부분 20대나 30대, 특히 대학생이 많다”며 “경기가 워낙 안 좋다 보니 큰돈을 들여서 매장을 빌리거나 창업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붕어빵의 경우

비트코인 구입 한 동료, 웃고 다닌다했더니…개당 2만 달러 돌파 [내부링크]

비트코인 구입 한 동료, 웃고 다닌다했더니…개당 2만 달러 돌파 입력2023.01.14. 오후 3:39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처음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또 다시 치솟으며, 올해 처음 2만 달러를 돌파했다. 14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은 2천591만원(2만925 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2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를 넘어섰다. [사진=업비트 캡처]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가 알려진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192만1천500원(6.36%), 리플 500원(4.17%), 도지코인 110원(4.76%) 등으로 거의 대부분 코인이 전날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adartzgraphics, 출처 Pixabay 이 같은 가상화폐의 가격 상승세는 미국의 물가 상승 둔화가 전망되면서 위험 자산에

“웹툰 연재에 앱테크까지”...MZ는 ‘신생 N잡’으로 돈 번다 [내부링크]

“웹툰 연재에 앱테크까지”...MZ는 ‘신생 N잡’으로 돈 번다 입력2023.01.14. 오후 2:01 ‘신생 부업’ 앱테크·크리에이터·블로거 등 떠올라 “주7일 일한다는 마음으로...기본급 가까운 수익” 자기계발·재테크 주제의 콘텐츠를 만드는 20대 유튜버 ‘뿅글이’가 앱테크를 비롯한 재정관리 비법을 소개하는 영상 [‘뿅글이’ 유튜브 캡쳐] [이코노미스트 김서현 기자] “빙빙 돌아가는 회전목마처럼,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빙빙 돌아가는 우리의 시간처럼, 인생은 회전목마” 지난 2021년 MNET의 음악 예능 쇼미더머니10에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래퍼 소코도모·자이언티의 노래 ‘회전목마’에는 항상 바쁘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일과가 담겨있다. 출퇴근, 혹은 등하교의 반복되는 일상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는 ‘혼자만의 여가시간’을 비장의 무기로 선택했다. 특히 일과를 마친 후 혼자 있는 시간을 활용해, N잡을 뛰면서 돈을 모아가는 MZ세대가 늘고 있다. 업

'벼락거지' 됐다고 부부싸움 늘더니…"집 살 시기 따로 있다" [내부링크]

'벼락거지' 됐다고 부부싸움 늘더니…"집 살 시기 따로 있다" [더 머니이스트-최원철의 미래집] 입력2023.01.14. 오전 9:02 수정2023.01.14. 오후 1:45 집값 바닥 기다리기보단 '무릎'에 사야하는 이유 사진=게티이미지 2년 전만 하더라도 집을 안 사 '벼락거지'가 됐다고 부부싸움이 늘었다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그래서 벼락 거지를 탈출하려고 지난해 상반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해서 집을 샀더니, 고금리에 집값이 폭락하며 영끌 거지가 되었다는 뉴스도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영끌했던 이들은 금리 상단이 8%가 넘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다시 집을 팔아야 하는데, 큰 손해를 봐야만 할 것 같다고 합니다. 본래 부동산은 급격하게 오르지도 하락하지도 않는 시장이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저금리 시대가 됐고, 경기 침체 우려로 각국이 유동성을 풍부하게 공급하면서 버블이 형성됐습니다. 이제 부동산 시장이 주식이나 코인 시장과 같은 초단기 투기시장으로 변

"대이직 시대" MZ세대의 솔직한 직업관 담은 광고 흥행 [내부링크]

"대이직 시대" MZ세대의 솔직한 직업관 담은 광고 흥행 입력2023.01.15. 오후 1:32 수정2023.01.15. 오후 2:08 잡코리아 광고 스틸컷 / 제일기획 제공 알바몬 광고 스틸컷 / 제일기획 제공 대이직시대가 열렸다. 기업의 공채가 줄고 수시채용이 일반화되면서 이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달라졌다. 15일 잡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20~30대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의 설문에 참여한 이들은 공정한 보상을 받지 못할 때 번아웃을 느낄 때 재직중인 회사가 성장 가능성이 없다고 보일 때 순으로 이직을 고려했다. 이런 직장인들의 솔직한 직업관이 일상화된 시대상을 재치있게 표현한 광고들이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eugenechystiakov, 출처 Unsplash 제일기획이 제작한 잡코리아의 ‘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 광고는 최근 달라진 직업관과 이직관을 바탕으로 직장인들의 이직에 대한 욕구를 자극한다. 잡코리아의 광고는 전 세대

스타벅스·백종원· LG전자가 전통시장에 매장낸 이유는 [내부링크]

스타벅스·백종원· LG전자가 전통시장에 매장낸 이유는 "MZ도 찾는다" 스벅 경동1960점 문열자 청년몰 식당가 매출 1.5~2배 올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4번입구 인근에 스타벅스와 금성전파사 입간판이 걸려있다. 사진=박문수 기자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4번입구 인근에 스타벅스와 금성전파사 입간판이 걸려있다. 사진=박문수 기자 금성전파사에는 오래된 LG전자(옛 금성)의 TV가 전시돼있다. 사진= 박문수 기자 스타벅스 경동1960점 내부모습. 사진=박문수 기자 스타벅스 경동1960점 내부모습. 사진=박문수 기자 스타벅스 경동1960점 내부모습. 이곳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극장의 영사기를 모티브로한 빔 프로젝터에서 자신의 이름이나 주문번호가 투사된다. 사진=박문수 기자 스타벅스 경동1960점 내부모습. 한 직원이 갓 구운 크루아상에 토핑을 올리고 있다. 사진=박문수 기자 "물건을 사든 말든, 시장에 젊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뭔가 좀 들썩거려야 장사할 맛이 나죠." 지난 13일 서울 동대

“보험 분석, 10초면 끝… 美 주택 대출도 잡는다” [내부링크]

[스타트UP] “보험 분석, 10초면 끝… 美 주택 대출도 잡는다” 이동익 해빗팩토리 공동대표 인터뷰 “데이터·AI 기술로 보험 분석 표준화” “모든 금융상품 중개하는 플랫폼 꿈꾼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보험시장은 설계사 분석에 의존하다보니 정보비대칭이 큽니다. 또 설계사는 고객이 제공한 증권을 수작업으로 분석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최적의 보험상품을 추천하니 고객이 모였고 그 덕에 창업 6년 만인 지난해 업계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했습니다.” 이동익 해빗팩토리의 공동대표는 “며칠씩 걸리던 작업이 AI 프로그램 개발로 10초 안에 가능해졌고 그 결과 7명이 할 일을 1명이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해빗팩토리는 2016년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보험 분석·추천 애플리케이션(앱)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고 있다. 앱에 가입해 자신의 보험 데

“돌아온 마시마로”…커머스 업계, 계묘년 토끼 캐릭터 총출동 [내부링크]

[트렌D] “돌아온 마시마로”…커머스 업계, 계묘년 토끼 캐릭터 총출동 입력2023.01.14. 오전 9:36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새해마다 동물을 활용한 띠별 마케팅은 이색적인 협업으로 주목받습니다. 올해 계묘년 ‘토끼의 해’을 맞아 커머스 업계선 다양한 토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캐릭터를 활용해 MZ세대 중심 캐릭터 열풍 트렌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죠. 10대 전유물로 여겨지던 캐릭터 상품은 이제 전 연령층 주목을 끄는 수단으로 확장했습니다. 각자 취향·목적에 맞는 소비를 중시하는 ‘디깅’ 문화 확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산업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12조2070억원에서 올해 20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anyadiary, 출처 Unsplash 특히 토끼는 친숙한 이미지 덕에 이전부터 다양한 캐릭터 사업에 활용됐는데요. 그만큼 유명세를 탄 토끼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그중 하나로 2000년대 초 ‘엽기토끼

금연·절주·다이어트… 새해 '갓생' 목표 지키려면 알아야할 것 [내부링크]

금연·절주·다이어트… 새해 '갓생' 목표 지키려면 알아야할 것 입력2023.01.14. 오전 10:05 수정2023.01.14. 오전 10:06 기사원문 kiffen, 출처 Unsplash 한실비 대림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최근 '갓생'이라는 말이 트렌드다. '갓생'은 God과 생(生)의 합성어로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며 하루를 계획적이고 생산적으로 알차게 사는 삶을 말한다. 새해를 맞아 '갓생러'로 살기 위한 '새해 계획 세우기'가 한창이다. 단골 메뉴처럼 등장하는 금연, 절주, 체중 감량이 대표적이다. 이번 기회에 이 계획들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을 전하고자 한다. 금연을 처음 시도하는 경우 목표를 너무 높게 잡고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무를 써는 것처럼 단번에 되면 좋겠지만, 대다수가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 수분(물이나 차) 섭취, 유산소 운동, 양치질 등의 다양한 행동 요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가장 중요

고물가에 세뱃돈도 부담…10명 중 3명 “안 주고 안 받을래” [내부링크]

고물가에 세뱃돈도 부담…10명 중 3명 “안 주고 안 받을래” 입력2023.01.14. 오전 10:51 기사원문 SK컴즈, ‘적정 세뱃돈’ 설문조사 1위 5만원…2위는 “주고받지 말자” SK커뮤니케이션즈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는 적정 세뱃돈 금액으로 5만원을 꼽았다. [사진 SK커뮤니케이션즈]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가파른 국민들이 생각하는 세뱃돈 적정 금액은 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파른 물가 상승에 세뱃돈 자체를 주고 받지 않는 게 낫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자사의 시사부문 여론조사 서비스 ‘네이트Q’가 성인남녀 6044명을 대상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적당한 세뱃돈 금액’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3%(2650명)가 ‘5만원’으로 답했다. johenredman, 출처 Unsplash 전체의 29%(1760명)은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안 주고 안

“아바타는 3D안경 쓰고 봐야?” 영화 끝나고 벌어진 끔찍한 일 [내부링크]

“아바타는 3D안경 쓰고 봐야?” 영화 끝나고 벌어진 끔찍한 일 [지구, 뭐래?] 입력2023.01.14. 오후 7:51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수십 년의 다이빙 경험을 통해 산호초가 어떻게 퇴화되는지 직접 눈으로 보았습니다. 우리의 존재로 바다가 어떻게 고통받고 쇠퇴하고 있는지도 보았습니다” 13년 만에 ‘아바타2:물의 길’로 돌아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말이다. 숲에서 바다로 옮겼을 뿐, 아바타를 통해 그가 하고픈 메시지는 명확하다. 환경을 보존하고 환경과 공존하자. 그도 이런 상황까지 알고 있을까. 3D 영화 대중화를 이끈 아바타가 대규모 3D 안경 쓰레기를 양산하고 있다는 사실. 아바타2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그와 동시에 300만개에 이르는 일회용 안경 쓰레기가 쏟아졌다. 더 많은 이들이 볼수록 더 많은 쓰레기가 생긴다. ‘아바타2:물의 길’ 스틸컷 아바타2 흥행의 주원인은 3D 열풍이다. “아바타는 3D”란 입소문이 퍼지면서 실제 국내 관객 중 절반 이상이 아바타2를 ‘

“넌 너무 썩었어, 그래서 더 끌려”...사랑할 수밖에 없는 ‘부패’ [내부링크]

“넌 너무 썩었어, 그래서 더 끌려”...사랑할 수밖에 없는 ‘부패’ [전형민의 와인프릭] 입력2023.01.14. 오전 9:03 우리나라의 홍어회, 중국의 취두부(臭豆腐), 스웨덴의 수르스트뢰밍(Surstromming), 이탈리아의 카수 마르주(Casu Marzu), 그린란드의 키비악(Kiviak) 이 음식들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푹 삭혔거나 부패에 가깝게 숙성해 웬만한 비위를 가지고는 도전조차 하기 힘든 음식들인데요. 아, 굳이 찾아볼 필요는 없습니다. 독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게요. 혹시 이 음식들을 모두 맛보신 분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그 모험심과 용기에 경의를 보냅니다. shootervision, 출처 Unsplash 재밌는 점은 이 음식들이 모두 현지에서는 진미로 꼽힌다는 점입니다. 나름대로 각 지방의 특성과 시대상황 등이 반영된 고유한 음식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가깝게는 우리나라의 홍어회만 보더라도 꽤나 비싼 가격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잊을만 하면 일

"돈 복사기네"…나홀로 400% 폭등한 '의문의 주식' [내부링크]

"돈 복사기네"…나홀로 400% 폭등한 '의문의 주식'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입력2023.01.14. 오후 3:38 수정2023.01.14. 오후 4:48 사진=뉴스1 주식시장이 침체된 가운데도 1년 넘게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종목이 있습니다. ‘돈 복사기 3대장’으로 불리는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입니다. 이들 종목은 최근 1년 상승률이 3~5배에 달합니다. 연기금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13일 삼천리는 0.9% 오른 44만7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작년 1월 초(9만1000원) 대비 상승률이 400%에 달합니다. 대성홀딩스와 서울가스도 최근 1년간 3배 올랐습니다. 기간을 3년으로 늘릴 경우 대성홀딩스는 상승률이 13배에 달합니다. 세 종목은 모두 국내 도시가스 업체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가스 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온 지금도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가가 오르는 동안 실적

비트코인, 거침없는 상승세…2만 달러 회복 눈앞 [내부링크]

비트코인, 거침없는 상승세…2만 달러 회복 눈앞 입력2023.01.14. 오전 9:03 수정2023.01.14. 오전 9:04 가상화폐, 비트코인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2만 달러 회복을 눈앞에 뒀다. 13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6시(미 서부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6.06% 급등한 1만9천823.01달러(2천462만 원)에 거래됐다. 11일 연속 상승으로, 두 달여 만에 2만 달러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20%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2만 달러에 오른 것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유동성 위기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1월 8일이 마지막이다. traxer, 출처 Unsplash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2.93% 상승하며 1천452.25달러(180만 원)를 나타냈다

기준금리 0.25%p 올라도…'꿈쩍 않는' 예금금리 [내부링크]

기준금리 0.25%p 올라도…'꿈쩍 않는' 예금금리, 왜? 입력2023.01.14. 오후 6:27 수정2023.01.14. 오후 9:32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앵커] 한국은행이 어제(13일) 기준금리를 또 올렸지만 시중 은행들은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즉시 예금 금리를 올리던 은행들이 이번엔 반영하지 않고 있는 건데요. 왜 예금 금리는 제 때 올리지 않냐며 소비자들의 불만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5%까지 올렸지만 시중은행들 반응은 미지근합니다. 예금이나 적금 상품 이자를 더 올리지 않고 있는 겁니다. 기준금리가 오를 때마다 즉시 예금 금리에 반영했던 지난해와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현재 KB와 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 예금금리는 연 3.9~4.2% 수준, 기준금리 인상 전과 달라진 게 없습니다. 은행들이

도미노피자가 배달 플랫폼에 올라타지 않는 까닭은 [내부링크]

도미노피자가 배달 플랫폼에 올라타지 않는 까닭은 입력2023.01.14. 오후 2:03 수정2023.01.14. 오후 5:31 이코노미 인사이트 _ Economy insight 재무제표로 읽는 회사 이야기 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미 인사이트 구독하기 http://www.economyinsight.co.kr/com/com-spk4.html 미국에 본사가 있는 도미노피자는 대표적인 피자 배달 체인 업체다. 미국에 6천 개, 전세계에 1만8천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특이한 영업 방식을 가지고 있다. 배달 플랫폼을 쓰지 않고 자체 플랫폼으로 피자를 주문받는다. 사실 특이한 것은 아니다. 배달 플랫폼이 등장하기 전에는 일반적인 것이었지만 도미노피자만 예전 방식을 고수한다고 할 수 있겠다. suicide_chewbacca, 출처 Unsplash 도미노피자가 배달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단순한 고집이 아니라 경영 방침과 관련 있다. 2019년 리처드 앨리슨 도미노피자 최고경영

"차 할부·신용대출 먼저 갚으세요"... 새해 '빚테크' 전략 A to Z [내부링크]

"차 할부·신용대출 먼저 갚으세요"... 새해 '빚테크' 전략 A to Z [내돈내산] 입력2023.01.15. 오전 7:01 기사원문 올해도 고금리 이자 부담 여전 "빚 최소화해야 하는 시기" 장기 대출은 금리 하락 대비 '내 돈으로 내 가족과 내가 잘 금융·부동산부터 절약·절세까지... 복잡한 경제 쏙쏙 풀어드립니다. 게티이미지뱅크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마다 작성하는 결심 리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재테크인데요. 주식, 부동산, 채권… 다양한 투자 수단이 있겠지만 지금처럼 금리가 천장을 뚫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클 땐 “빚 갚는 게 재테크”라는 말이 나와요. 목돈을 굴려 수익을 얻는 것보다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는 게 더 이득일 수 있다는 겁니다. paralitik, 출처 Unsplash 그런데 막상 ‘빚테크(빚 갚기 재테크)’를 시도하려고 보면 막막하기만 합니다. 대체 어떤 대출부터 갚아야 할지, 금리가 낮은 상품으로 갈아타는 게 무조건 좋은 건지 좀처럼 판

“가짜새벽에 속지말라”…불붙은 침체논쟁 [내부링크]

“가짜새벽에 속지말라”…불붙은 침체논쟁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입력2023.01.14. 오전 7:02 수정2023.01.14. 오전 7:29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 JP모건체이스 [서울경제]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은행발 경기침체 우려와 인플레이션 기대 하락에 따른 낙관론이 뒤섞였음에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이 0.71% 오른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0.40%, 0.33% 뛰었는데요. 이날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에 증시는 오전에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전체적인 실적은 좋았지만 대손충당금을 대거 적립했고 앞으로 완만하지만 침체를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오전 늦게 상황이 뒤바뀌었습니다. 은행주는 상승했고 주요 지수도 낙폭을 줄였는데요. nsx_2000, 출처 Unsplash 어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이날 나온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낮아지고 소비

금리 정점 왔다 vs 이자 부담 늘어…'내집마련' 계산 바쁜 수요자 [내부링크]

금리 정점 왔다 vs 이자 부담 늘어…'내집마련' 계산 바쁜 수요자 입력2023.01.13. 오후 3:08 수정2023.01.13. 오후 4:16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도심이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상속이나 이사, 결혼 등으로 일시적 1세대 2주택자가 된 경우 기존 주택의 처분기한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내용을 발표했다. 2023.1.12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Pexels, 출처 Pixabay 한국은행이 또다시 기준금리를 연 3.5%로 인상했다. 대출 이자 부담이 또 늘어나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이지만 향후 추가 금리 인상이 없거나 한차례 인상 정도에 그칠 것이라는 시그널이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일단락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정부의 규제 완화책,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등과

MZ세대가 '술술' 마시니 오르네…위스키 업계, 가격 최대 50% 인상 [내부링크]

MZ세대가 '술술' 마시니 오르네…위스키 업계, 가격 최대 50% 인상 입력2023.01.14. 오후 5:01 지난해 12월부터 위스키 가격 '도미노 인상' 최근 MZ세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위스키의 가격이 최대 50% 오른다. 위스키 업계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들지만,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늘어난 수요가 가격 인상을 부채질 했다고 지적한다. 최근 MZ세대의 위스키 소비가 증가해 판매량이 늘자, 업계가 '도미노 가격' 인상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아이뉴스24 DB] 14일 위스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디아지오코리아와 페르노리카코리아를 시작으로 위스키 가격 '도미노 인상'이 시작됐다. arobj, 출처 Unsplash 먼저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위스키와 맥주 등 53개 제품 출고가를 인상했다. 인기 제품인 조니워커 블루라벨(750mL)은 출고가 기준 25만5천398원에서 28만9천40원으로 15%, 조

"비트코인 연내 3억 간다".. 폭등론자들의 근거는? [내부링크]

"비트코인 연내 3억 간다".. 폭등론자들의 근거는? 입력2023.01.05. 오전 5:01 2024년 '반감기' 앞두고 폭등 랠리 기대 비관론자들은 5000달러까지 폭락 전망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토큰의 삽화. /로이터 뉴스1 [파이낸셜뉴스] '1400% 폭등 온다 vs 70% 폭락한다.' 올해 비트코인 전망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루나·테라 사태와 전세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등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달아 터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측 불허한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반증이다. 가상자산 커뮤니티에서도 '지금이 투자할 시점'인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2024년 반감기가 우릴 구원할까' 코인 홀더들 갑론을박 가상자산 전문가들이 제시한 2023년 비트코인 전망 /그래픽=정기현 기자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은 혹독한 겨울을 맞았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1조3000억달러가 증발했고 비트코인 가격은 64% 폭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강력한 통화긴

"日 시내가 한국인으로 바글바글"…일본여행 뜨자 급등한 이 주식 [내부링크]

"日 시내가 한국인으로 바글바글"…일본여행 뜨자 급등한 이 주식 입력2023.01.13. 오후 4:27 수정2023.01.13. 오후 4:33 "간판만 일본어로 쓰인 한국에 있는 것 같아요." 조모씨(29)는 2박 3일 해외 출장 일정으로 지난 11일 일본 오사카에 도착한 뒤 깜짝 놀랐다. 예상했던 것보다도 한국인 여행객이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조씨는 "한국인으로 도톤보리 시내가 바글바글했다"며 "거래처 직원들이 코로나19(COVID-19) 때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인이 최근 확실히 많아졌다고 좋아하는 눈치"라고 전했다. kylenieber, 출처 Unsplash 최근 코로나19(COVID-19) 유행세가 잦아드는 가운데 일본 등 국제 여객 수가 많이 늘어난 영향으로 국내 항공주가 상승세다. 13일 코스피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800원(3.39%) 오른 2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선 6.3%, 지난 10월 중순 기록한 52주 최저가 대비로는 20%가량 올랐다.

카드사는 누구의 한도를 줄였을까? [내부링크]

카드사는 누구의 한도를 줄였을까 [슬기로운 금융생활] 입력2023.01.13. 오후 4:23 수정2023.01.13. 오후 4:24 다중채무자·연체자 등 대상 카드업계 "선제적 리스크관리 필요" "1,000만 원이었던 신용카드 한도, 새해 들어 200만 원으로 확 줄었습니다" 올해 들어 신용카드 한도가 크게 줄어드는 '날벼락'을 맞았다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1,000만 원이었던 한도가 반토막 나거나, 심한 경우 200만 원까지 급격하게 축소되면서 자금줄이 막혔다는 불만의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죠. 하지만 카드사들이 모든 사람들의 한도를 줄인 것은 아닐 겁니다. 카드사들은 어떤 이들의 한도를, 대체 어떤 이유로 줄인 걸까요? nathanareboucas, 출처 Unsplash 1,000만 원에서 절반으로 '뚝' 사건의 발단은 지난 연말부터 시작됩니다. 신한과 삼성, KB국민, 현대, 롯데, 우리카드 등 국내 주요 카드사들은 지난 연말 카드 회원들의 이용 한도 점

경기불황의 전조… OO이 안 팔린다 [내부링크]

경기불황의 전조…버섯이 안 팔린다 입력2023.01.13. 오후 6:23 수정2023.01.14. 오전 2:38 경기 나빠지면 부수적 식자재 가장 먼저 안 사 설 선물세트도 싼 실속형 대세 지난 9일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한우를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하자 고물가에 부담을 느낀 알뜰쇼핑족이 몰려들어 매장이 혼잡스러웠다. /김범준 기자 작년 한 해 유통시장은 엔데믹발(發) 소비 폭발이 인플레이션, 자산시장 냉각 등의 악재를 누른 형국이었다. ‘소비가 곧 꺾일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백화점 세일 행사는 매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외식·호텔산업 등도 초호황을 누렸다. akhiltchandran, 출처 Unsplash 하지만 해가 바뀌자마자 유통 현장 곳곳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글로벌 금리 인상 후폭풍이 본격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면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 대형마트의 버섯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

2800만원이면 '제네시스 G80' 탄다…중고차 시장 무슨일 [내부링크]

2800만원이면 '제네시스 G80' 탄다…중고차 시장 무슨일 입력2023.01.14. 오전 9:11 서울 장안평 중고차매매시장에 차량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해 호황을 누렸던 중고차 업계가 최근 금리 인상 여파에 신차 출고 대기기간마저 짧아지며 본격적인 침체기로 접어든 모양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발표한 ‘1월 중고차 시황’에 따르면 대형차와 수입차는 2019년 출시 차량 기준 모델별로 가격이 100만원 이상 떨어졌다. mroz, 출처 Unsplash 차종별로는 제네시스 ‘G80 3.3 AWD 럭셔리’가 지난달보다 184만원 하락한 평균 3321만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모델의 최저 중고 판매가는 2866만원부터 형성됐다. ‘G90 3.8 럭셔리’도 평균 4997만원(103만원 하락)으로 조사됐다. 벤츠 ‘E클래스 E300 아방가르드’는 평균 4131만원으로 147만원 하락했다. BMW ‘520d 럭셔리 라인 플러스’도 105만원 내리며 평균 3510

"아직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인가요?" [내부링크]

[토요일 BOOK소리]"아직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인가요?" 입력2023.01.14. 오전 7:00 수정2023.01.14. 오전 7:53 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슬램덩크' 만화 베스트셀러 싹쓸이…종합 20권까지 진입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슬램덩크가 극장가와 서점가를 동시에 흔들고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국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데 이어 이 영화 개봉을 기념해 나온 만화 '슬램덩크 챔프'는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서점에 광고 중인 만화책 '슬램덩크 챔프'. 2023.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영감님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죠? 난 지금입니다." "아직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저뿐인가요?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입니다." ('슬램덩크' 본문 중) 지난 한주 극장가와 서점가를 동시에 장악한 건 '슬램덩크'입니다. 영화

“5천원부터 그냥 줍니다” 27만명이나 챙긴 ‘용돈벌이’ 몰랐어? [내부링크]

“5천원부터 그냥 줍니다” 27만명이나 챙긴 ‘용돈벌이’ 몰랐어? [지구, 뭐래?] 입력2023.01.13. 오후 9:44 수정2023.01.14. 오후 3:14 이 종이영수증을 받지 않으면 100원을 벌 수 있다. [주소현 기자]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일단 5000원부터 받고 시작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5000원부터 공짜로 준다. 이렇게 혜택을 받은 사람이 벌써 27만명이다. 바로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다. 이건 모두 국고로 지급되니 안 받으면 손해다. 회원 가입만 하면 되고, 이후에도 소소한 소비마다 챙기면 어느 포인트보다 수익도 쏠쏠하다. 요즘 ‘짠테크’가 유행인데, 5000보를 걸으면 20원을 벌고 1만보를 걸어야 130원을 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는? 회원 가입하고 그냥 편의점에 가서 종이영수증만 안 받으면 100원을 준다. 어떤 제품은 2000원도 준다. 다시 말하지만, 안 하면 손해다. 1번 구매하면 2000원 포인트 적립 장모(21) 씨는 탄소중립실천

노후자산 현금으로만 10억원… ‘연금 부자’ 통장이 궁금해 [내부링크]

노후자산 현금으로만 10억원… ‘연금 부자’ 통장이 궁금해 [신화!머니?] 입력2023.01.14. 오후 1:06 PublicDomainPictures, 출처 Pixabay 편입비중 가장 높은 펀드는 TIF TDF로 불린 돈으로 현금흐름 창출 S&P500 추종 ETF 집중 매수 리츠는 ‘맥쿼리인프라’가 압도적 매일경제 유튜브 ‘자이앤트TV’ 코너 <신화!머니?> 오늘은 이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종목과 상품에 투자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투자하는 종목과 상품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어떤 상품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안겨줬는지, 과거 성과도 연구해 보겠습니다. 이번 내용도 마찬가지로 미래에셋증권에서 1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250여개를 기준으로 제작됐습니다. 우선 2022년 말 기준으로 연금 부자들의 계좌에서 현금성 자산을 제외하고 가장 비중이 높았던 자산은 펀드입니다. 전체 펀드 중에서 가장 많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던

워케이션이 일자리를 만든다고? .. "한두 시간만 일해도 충분" [내부링크]

워케이션이 일자리를 만든다고? .. "한두 시간만 일해도 충분" 입력2023.01.13. 오후 6:18 수정2023.01.13. 오후 8:26 제주에서 쉬면서 일은 1~2시간.. 워케이션 "만족도 높아" 전 팀원, 워케이션 참여.. 일자리 플랫폼 구도 변화 주목 "전국민 협업 플랫폼 실현 목표".. 제주 구심점 역할 기대 끝날 듯 이어지는 코로나19 여파 속에, 새로운 기업문화 트렌드로 떠오른 것 중 하나가 '워케이션'(Work+Vacation.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근무형태)입니다. '포스트'다 '위드'코로나에 이어 팬데믹(대유행)이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면서도 제법 재택근무를 이어가는 기업이 적잖은데다, 지자체 등도 워케이션 활성화를 지상과제로 두고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를 구심점으로 한 스타트업들의 워케이션 연계 모델이 위기 속, 새로운 성장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boxedwater, 출처 Unsplash J-스타트업 참여 스타트

전세보증보험 청구해서 보증금 돌려받기까지 '산 넘어 산' [내부링크]

[집피지기]전세보증보험 청구해서 보증금 돌려받기까지 '산 넘어 산' 입력2023.01.14. 오전 6:00 수정2023.01.14. 오전 6:39 기사내용 요약 계약종료 두 달 전까지 '갱신거절' 통보해야 '임차권 등기' 필수…절차 복잡하고 어려워 HUG, 임차권 등기보다 심사 절차 당기기로 *재판매 및 DB 금지 aviosly, 출처 Unsplash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전세보증보험을 청구하려면 집주인에게 계약 종료 2개월 전까지 갱신거절을 통지해야 한다 해서 문자를 보냈는데, 계약서상 임대인 명의는 그동안 연락해오던 집주인이 아닌 그의 딸로 돼 있고, 딸은 문자를 아무리 보내도 답장을 해주지 않아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알아보니 이런 경우 내용증명을 보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최근 '빌라왕' 사건 등으로 전세사기 및 깡통전세 구제 절차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보험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HUG의 전세보증

“한국인 코로나 항체 보유율 99%라고요?” [내부링크]

“한국인 코로나 항체 보유율 99%라고요?” 입력2023.01.14. 오전 6:04 백신접종,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 효과 3∼4개월이면 급감 코로나19 항체양성률 표본 조사 결과 전 국민의 코로나19 항체 보유율이 99%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방역 당국은 "집단면역이 형성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백신접종이나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의 효과가 3∼4개월이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13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역학회 및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해 12월 7∼22일 전국 7천5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채혈, 코로나19 항체검사를 수행한 결과 자연감염·백신접종을 통한 전체 항체양성률이 98.6%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nshu18, 출처 Unsplash 이는 작년 9월 1차 조사 결과인 97.6%보다 1%포인트(p) 차로 유사하다. 이같은 수치는 일면 국민의 대다수가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항체가 일정 기간 이상 유지되고

강남 아파트 신발장에 가위가 매달린 이유…눈물 겨운 세입자 구하기 [내부링크]

강남 아파트 신발장에 가위가 매달린 이유…눈물 겨운 세입자 구하기 [부동산360] 입력2023.01.14. 오전 6:14 기사원문 올해부터 강남권 대단지 입주 전셋값 크게 영향 받아 세입자 구하기 난항 [헤럴드DB]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강남권에 대단지 입주가 올해부터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주인들의 눈물겨운 전세 수성기가 목격되고 있다. 집 전체를 수리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일부는 전세이자를 내주면서 세입자를 붙잡는 중이다. 강남 집주인들 사이에서는 가위를 거꾸로 걸어두는 일종의 ‘미신’도 입소문을 타는 상황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에 이어 급전세가 늘어나고 있다.[연합] 강남 집주인들이 세입자를 구하는데 애를 먹는 이유에는 올해부터 강남에 기록적인 아파트 입주가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3월께 ‘개포자이프레지던스’(3375가구)의 대규모 입주 여파로 인근 전세 가격이 큰 폭으로 낮아진 채 거래되고 있다. 입주가 시작되면 전세가가 영향을 받는다. 잔금을 전

"월 70만원 5년 넣으면 5000만원" 뚝딱…나만 몰랐나? [내부링크]

"월 70만원 5년 넣으면 5000만원" 뚝딱…나만 몰랐나? [코주부] 입력2023.01.14. 오전 10:11 [서울경제] 청년들은 집중하세요. 취업이 다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제 시작이라고 볼 수 있죠. 명수옹의 말처럼 살아... 숨 쉴 때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콘텐츠는 청년 목돈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는 각종 재테크 지원책을 한데 모아봤어요. 눈 크게 뜨고 나에게 딱 맞는 제도를 골라봅시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월 70만원씩 5년 부으면 5000만원 뚝딱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제도는 올해 6월 출시 예정인 ‘청년도약계좌’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으로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형 금융상품입니다. 기존의 청년희망적금과 비교하면 가입 자격에서 개인 소득 기준은 완화되고(조금 더 소득이 높아도 OK), 가구소득 기준은 추가(금수저는 NO) 된 것이 특징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월 70

환율 1500원 믿고 테슬라 샀는데...서학개미들 탄식 [내부링크]

환율 1500원 믿고 테슬라 샀는데...서학개미들 탄식 입력2023.01.14. 오전 7:00 수정2023.01.14. 오전 7:31 teslafansch, 출처 Unsplash 기사내용 요약 원·달러 환율, 7개월만에 1230원대 기록 주가 하락에 환손실 합하면 60%대 손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여 만에 1400원을 돌파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Blomst, 출처 Pixabay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러시아의 군 동원령 발동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단행 소식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11을 돌파하면서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2022.09.22. [email protected] 지난해 9월 말께 미국 주식에 1000만원 가량 투자했는데 이제는 무서워서 주식 계좌도 못 들여다

‘팟캐스트’ 진심 통했다…스포티파이 뜬다 [내부링크]

‘팟캐스트’ 진심 통했다…스포티파이 뜬다 입력2023.01.14. 오전 11:01 [주목!e해외주식] 작년 3Q 팟캐스트 광고 매출, 두자릿수↑ 올해 수익-비용 증가율 역전 등 정상궤도 러시아 철수에도 월간이용자수 증가 추세 앱마켓 수수료 환경 변화도 올해 호재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의 팟캐스트 사업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기존 스트리밍 사용자에 팟캐스트를 판매하는 전략이 적중하면서 광고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덕이다. 증권가에서는 팟캐스트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서, 올해부터 스포티파이의 수익 성장률이 비용 증가율을 역전하는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로이터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스트리밍 사용자에게 팟캐스트를 크로스 셀링해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전략이 올해부터 실적으로 확인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포티파이는 음원 스트리밍 사업의 구조적 문제를 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팟캐스트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지금도 목숨 걸고 합니다"…노동자가 직접 고발한 현장 [내부링크]

"지금도 목숨 걸고 합니다"…노동자가 직접 고발한 현장 입력2023.01.13. 오후 8:52 수정2023.01.13. 오후 9:48 danist07, 출처 Unsplash <앵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이제 1년이 다 돼갑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일정 규모가 넘는 사업장에서 노동자 1명 이상이 숨지거나 또는 2명 이상이 다쳤을 경우에,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법입니다.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서 경영진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게 법의 취지입니다. 그렇다면 법이 시행되고 지난 1년 동안, 노동자들은 과연 일터에서 안전해졌을지, 정준호 기자, 제희원 기자가 차례로 살펴봤습니다. <정준호 기자> 20년 경력 건설노동자 박종국 씨가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노동자 2명이 철근 기둥들 위에 위태롭게 서 거푸집 설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추락을 막아줄 안전고리를 위쪽에 걸어둬야 하지만, 고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높은 건물 위, 노동자들이

요즘 직장인 관심사 뭐길래…'이 주식'에 돈뭉치 쏟아졌다 [내부링크]

요즘 직장인 관심사 뭐길래…'이 주식'에 돈뭉치 쏟아졌다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입력2023.01.14. 오전 8:02 수정2023.01.14. 오전 8:29 코스피 ‘여행 대장주’ 하나투어 리오프닝·실적 개선 기대감 2개월여 만에 주가 30% 상승 기관 한 달 넘게 66만주 순매수 증권사 평균 목표가 6만5667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시언, 기안84, 빠니보틀….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이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뭉쳤다. 무계획 생고생 예능 다큐를 표방한 이 프로그램은 10여 년간 일만 하며 달려온 웹툰 작가 기안84가 친한 형인 배우 이시언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을 만나 남미를 여행하며 좌충우돌 겪는 모습을 보여준다. Savva, 출처 OGQ 이 프로그램은 젊은 층에게 ‘해외여행 욕구’를 불러오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다. 국내 1위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주로 묶이며 주가가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직장에서 퇴사한 백수는 연말정산을 어떻게 하나요 [내부링크]

직장에서 퇴사한 백수는 연말정산을 어떻게 하나요[세금GO] 입력2023.01.14. 오전 9:31 근로소득세 제외된 월급…연말정산 통해 최종 계산 중도 퇴사자, 5월 종합소득신고로 추가 공제 가능 이직 시 종전 회사 원천징수영수증 새 직장 제출해야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대학 졸업 직후 취업에 성공했던 나퇴사씨는 지난해 8월 사직서를 제출했다. 지난 5년을 회사에 헌신했던 만큼 연말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2023년부터 새 일자리를 알아볼 계획이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그러나 새해 들어 예상 밖의 걱정이 생겼다. 백수 신분으로 연말 정산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간 회사가 하라는 대로 해서 ‘13월의 월급’의 기쁨을 누려왔으나, 이렇게 있다가는 ‘13월의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졌다. 직장인들이 매월 받는 월급에는 급여에 대한 세금이 이미 빠져 있다. 소속기관이나 사업자가 간이세액표를 기

카페 알바도 유급휴가에 연장근로수당 받나…소상공인 ‘부글부글’ [내부링크]

카페 알바도 유급휴가에 연장근로수당 받나…소상공인 ‘부글부글’ 입력2023.01.14. 오전 7:01 goumbik, 출처 Unsplash 고용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추진 5인 미만 사업장, 주52시간제·연차유급휴가·가산수당 등 제외 노동계 숙원 이뤄지나…고용부 “수용성 감안해 단계별 적용” "근로자 보다 못 버는 소상공인"… 강력 반발 전망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추진을 공식화했다. 직원이 4명 이하인 모든 사업장은 단계적으로 주52시간제, 연차휴가, 연장·야간·휴일근로 가산 수당 등 적용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오전 세종시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열린 ‘2023년 고용노동부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러나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계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돼 전면 적용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실제로 소상공인의 월평균 영업이익은 근로자 월평

"미분양 깎아드렸습니다"…그런데 먼저 산 사람은? [내부링크]

[뉴스'까'페] "미분양 깎아드렸습니다"…그런데 먼저 산 사람은? 입력2023.01.14. 오전 9:21 수정2023.01.14. 오전 9:35 주택 미분양이 늘면서 분양가를 깎아주는 곳들이 속속 늘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지난해에만 7차례 무순위 청약공고를 냈습니다. 지난해 2월 청약에서 경쟁률 6대1을 기록했지만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면서 미분양이 쏟아진 탓입니다. 분양가는 당초 전용 59가 9억대, 전용 78가 11억원대로 책정됐지만 지난해 7월부터는 분양가를 15%가량 내렸습니다. Pexels, 출처 Pixabay 전용 78 기준으론 최대 1억8천만원을 깎아줬습니다. 구로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 역시 지난달 2차 무순위 청약을 접수하면서 할인분양을 진행했습니다. 분양가를 3천만원깎아주고 발코니 공사까지 무상으로 해주겠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할인분양 전에 더 비싼 가격에 계약 한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중도금까지 냈으면 일방적 해지 안

250만원짜리 테이크아웃 박스?…기괴함에 빠진 명품업계 [내부링크]

250만원짜리 테이크아웃 박스?…기괴함에 빠진 명품업계[똑똑!스마슈머] 입력2023.01.14. 오전 6:01 이케아 장바구니·종이백 등 평범한 소품에 명품을 더해 'B급' 감성으로 마케팅 각인 생로랑 테이크어웨이 백. /사진제공=생로랑 [서울경제] 해외 명품 브랜드가 이색적인 디자인을 공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샌드위치나 빵, 디저트를 포장하는 박스처럼 생긴 가방을 내놓는가 하면 쓰레기 봉지, 감자칩 봉지 등에서 모티브를 딴 가방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들은 수 백 만원에 달하는 가격에 논란이 분분하다. 하지만 명품 업계는 일상의 평범한 것들을 패션으로 승화,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로랑이 245만원의 ‘테이크어웨이(TAKE-AWAY) 박스’ 핸드백을 출시했다. 가방 전체는 송아지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외관에는 생로랑의 ‘YSL 로고’가 모노그램 형태로 엠보싱됐다. 메탈 소재의 로고 장식도 올려진 이 백은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로 출시됐다.

"차라리 닭을 사서 직접 키우자"…달걀값 상승에 전세계가 몸살 [내부링크]

"차라리 닭을 사서 직접 키우자"…달걀값 상승에 전세계가 몸살 입력2023.01.13. 오후 3:38 수정2023.01.13. 오후 4:47 anncapictures, 출처 Pixabay 美서 닭 구매 수요 급증…직접 달걀 얻으려는 소비자 늘어 지날달 日 달걀값 31년 만에 최고…美서도 1년새 2.6배↑ 전세계 덮친 조류독감에 우크라發 사료·연료비 상승 겹쳐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 월섬에 있는 애그웨이(agway) 농장에선 최근 몇 달 동안 200마리가 넘는 닭이 팔려나갔다. 한 마리에 25달러(약 3만 1000원)가 넘는 데다 사육비까지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데도 문의가 그치지 않고 있다. 달걀 라격이 급등하면서 집에서 닭을 키워 달걀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애그웨이 농장 직원인 태미 로시는 “어떤 닭은 일주일에 수십개씩 달걀을 낳는다. 닭을 사서 기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 한 마트에서 고객이 달걀을 카트에 담고 있다.(사진=뉴

“대출액 똑같은데 금리는 4% 차이, 왜?”…‘신용점수’ 어떻게 올리나 [내부링크]

“대출액 똑같은데 금리는 4% 차이, 왜?”…‘신용점수’ 어떻게 올리나[머니뭐니] 입력2023.01.14. 오후 1:34 금리 1%에 울고 웃는 ‘고금리 시대’ 자동이체 설정해 신용점수 높여야 신용카드 사용은 한도액의 30% 이하로 금융앱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 이용할 수도 [123RF]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진작에 신용점수 좀 높여 놓을걸” 흔히 대출을 받기 전까지는 신용점수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다 대출이 필요한 순간에서야 후회한다. 지금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1%의 금리 차이로 울고 웃는 상황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JJuni, 출처 Pixabay 1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취급한 고신용자(KCB신용점수 951~1000점)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6.33%로, 신용점수 600점 이하 대출의 평균 금리(10.68%)와 비교해 약 4%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같은 은행에

대사증후군 해결책은…"약보다는 생활습관 개선해야" [내부링크]

[콕!건강]대사증후군 해결책은…"약보다는 생활습관 개선해야" 입력2023.01.14. 오전 11:00 수정2023.01.14. 오전 11:01 대사증후군은 여러 가지 신진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동반된다. 심장병과 당뇨병, 뇌졸중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5가지 위험 요소들 중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 대사증후군이라고 진단한다. 전 세계적으로 성인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20~25%에 달하는데, 한국의 경우 유병률은 남자 27.9%, 여자 17.9% 정도로 알려져 있다. 대사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감소하는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다는 게 의학계 추정이다. stevepb, 출처 Pixabay 대사증후군의 개선을 위해서는 투약보다는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체중조절, 금연 및 절주, 식이요법, 운동요법, 인지행동치료, 혈압과 고지혈증, 당 관리가 권고된다. 우선 비만 환자의 경

민식이법 도입에 550만명 몰렸던 운전자보험 인기 주춤 [내부링크]

민식이법 도입에 550만명 몰렸던 운전자보험 인기 주춤 이경탁 기자 입력 2023.01.13 06:00 이른바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도입된 이후 가입자가 몰렸던 운전자보험의 인기가 최근 꺾이고 있다. 여러 자동차보험에서 저렴한 비용에 운전자보험과 비슷한 수준의 지원을 하는 특약이 추가된 데다, 민식이법의 강한 처벌 기준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안감도 법 시행 초반에 비해 줄었기 때문이다.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의 모습./뉴스1 13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국내 전체 손해보험사의 운전자보험 신규 계약건수는 419만건으로 집계됐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운전자보험 신규 계약건수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200만건 후반대를 유지하다 민식이법이 예고된 2019년 358만건으로 급증했다. 민식이법

“내 가족이 쓰레기, 폐기물인가요?”….반려가족 ‘원성’에도 손놓은 당국 [내부링크]

“내 가족이 쓰레기, 폐기물인가요?”….반려가족 ‘원성’에도 손놓은 당국 2023.01.13 10:12 반려인 40% “주거지나 야산에 묻어” 동물 사체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관련 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계류 반려동물 장례식 관련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내 가족이 쓰레기인가요? 폐기물인가요?” 중형견을 키우는 직장인 서모(35)씨의 말이다. 그는 “(종량제봉투에 반려견 사체를 버리기 싫은) 반려인들이 불법적인 방법을 택하게 정부가 방조하는 셈”이라며 반려견 사체 문제와 관련한 정부의 안일한 대처에 목소리를 높였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자신의 반려동물이 ‘쓰레기나 폐기물 취급을 받는데 분개하고 있다. miklevasilyev, 출처 Unsplash 현행법상 동물 사체는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반려동물 사체는 생활폐기물에 대상되기 때문이다. 또는 동물 병원에 처리를 위탁, 혹은 동물 전용 장묘 시설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따라서 사람

만 나이 통일하고 오토바이 책임보험 의무화 한다 [새해 달라지는 것] [내부링크]

만 나이 통일하고 오토바이 책임보험 의무화 한다 [새해 달라지는 것 23가지]⑤ [이코노미스트] 입력 2023-01-13 10:00 청년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 출시 신체 등급 4등급도 상근예비역 대상 포함돼 [이코노미스트] 정부는 올해 6월부터 전 국민 나이를 만 나이로 통일하고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함으로써 각종 사회적 비용 절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체감온도 기반의 폭염특보가 올해 5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연합뉴스] 습도까지 더한 '체감온도' 기반 폭염특보 5월부터 정식 운영 "오늘 이렇게 더운데 폭염특보가 없다고?" 기존의 기온만을 고려한 폭염특보가 아닌 체감온도 기반의 폭염특보가 올해 5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체감온도를 반영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noaa, 출처 Unsplash 기상청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기온과 함께 습도까지 고려한 체감온도 기반 폭염특보를 시범 운영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

이젠 ‘홈겹살’ 시대?…식당 삼겹살 1인분 2만원 ‘코앞’, 소매가 4배 [내부링크]

이젠 ‘홈겹살’ 시대?…식당 삼겹살 1인분 2만원 ‘코앞’, 소매가 4배 2023.01.13 10:31 Standpoint, 출처 Pixabay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 용산구의 프랜차이즈 식당인 A고깃집은 1인분(160g) 기준 국내산 삼겹살 1만8000원, 오겹살 1만9000원으로 아슬아슬하게 2만원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B식당은 같은 중량의 국내산 삼겹살이 1만9000원이다. 고물가로 인한 외식가격 폭등으로 식당 삼겹살 가격이 1인분 2만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 반면 국내산 냉장 삼겹살 가격은 지난해 대비 안정적인 상황으로 식당 가격과 소비자가는 크게는 4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식당, 가격 상승에 1인분은 160g…적상추 가격까지 61%↑ 1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국민고기’로 불리는 국내산 돼지 삼겹살 소비자 가격(100g)은 전날 기준 2484원이었다. 1년 전 가격 2534원, 한

보이스피싱 피해 우려된다면…모든 계좌 ‘올스톱’ 신청 가능 [내부링크]

보이스피싱 피해 우려된다면…모든 계좌 ‘올스톱’ 신청 가능 금융사기 피해 우려 계좌에 일괄 지급정지 신청 가능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금융소비자는 본인 명의의 금융 계좌를 한꺼번에 정지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결제원과 함께 27일부터 ‘내계좌 지급정지’ 서비스(사진)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피해자의 여러 금융 계좌에서 돈을 한번에 편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에 금융소비자 명의로 개설된 모든 계좌를 신속히 지급정지하도록 돕고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jasonrosewell, 출처 Unsplash 내계좌 지급정지 서비스는 본인 명의의 은행·증권사 등 금융 계좌를 한번에 조회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계좌를 선택 혹은 일괄로 정지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피해자가 금융사별로 따로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한꺼번에 정지할 수 있다. 일괄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즉시 모든

'더 글로리' 송혜교의 체중 감량 비결…SNS 난리난 '이 음식'은 [내부링크]

'더 글로리' 송혜교의 체중 감량 비결…SNS 난리난 '이 음식'은 입력2023.01.13. 오후 7:31 수정2023.01.13. 오후 7:32 기사원문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배우 송혜교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을 위해 곤약밥을 먹고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SNS에서 화제다. 곤약밥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흰쌀밥보다 가볍고 포만감 있게 식사할 수 있다. 또 쌀밥의 맛과 식감이 나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200g 기준 밥 한 공기가 보통 340라면 곤약쌀과 쌀을 반씩 섞으면 그 절반으로 탄수화물 함량이 떨어진다. 곤약쌀로만 밥을 지어 먹어도 되지만 그럴 경우 맛이 없어지고 식감도 떨어져 먹기 힘들다. 곤약쌀 다이어트를 도전하고 싶은데 작심 삼일로 끝날까 걱정된다면 식품 업체들이 판매하고 있는 곤약밥 제품으로 먼저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식품업체들이 선보이고 있는 곤약밥 제품들을 모아봤다. 대상 온라인 전문

"올린지 1분만에 거래완료"…백화점 주차권 몰래 파는 VIP들 [내부링크]

"올린지 1분만에 거래완료"…백화점 주차권 몰래 파는 VIP들 입력2023.01.12. 오전 5:20 수정2023.01.12. 오전 6:16 [중고거래 사이트서 거래 기승 적발시 자격 박탈 경고하지만 엄격한 사실확인 거의 불가능] 아이를 키우고 있는 박모씨는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자택 인근에 있는 A백화점의 'VIP 주차권'을 구매했다. 아이 교육을 위해 백화점 문화센터에 주기적으로 방문하는데, 1년 동안 일일이 내야 하는 주차비보다 VIP 주차권을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주요 혜택 중 하나인 '무료 주차권'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해마다 VIP 주차권을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면서다. VIP 고객만을 위한 혜택인 만큼 이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를 막고 있지만 적발이 쉽지 않다. john_matychuk, 출처 Unsplash 11일 당근마켓·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

"무서운 이자"에 대출한파 사실이었다.. 작년 금융권 가계대출 8.7조 '첫 감소' [내부링크]

"무서운 이자"에 대출한파 사실이었다.. 작년 금융권 가계대출 8.7조 '첫 감소' 입력2023.01.12. 오후 12:01 기사원문 금융위 가계대출, 한은 금융시장 동향 발표 '22년 全금융권 가계대출 -8.7조원.. 7년만 '첫 감소' 은행 가계대출도 -2.6조원, 통계작성 후 첫 마이너스 금융당국 "대출규제 정상화 조치 이행하되 가계부채 안정적 관리 노력도 지속할 것" 13일 서울시내 은행 대출창구 앞에서 한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15일 은행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은 9월(3.40%)보다 0.58%포인트(p) 높은 3.98%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공시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사진은 16일 서울 시내 한 은행의 대출 금리 홍보물.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지난해

"2주택자 급매 사라지면, 집을 살까요?"…거래 빙하기 우려도 [내부링크]

"2주택자 급매 사라지면, 집을 살까요?"…거래 빙하기 우려도 입력2023.01.12. 오후 1:25 수정2023.01.12. 오후 2:19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의 부동산 규제지역이 해제되고, 규제지역에 적용하는 전매제한·실거주 의무도 완화된다. 정부는 오는 3월부터 수도권에서 최대 10년인 전매제한 기간을 3년으로, 비수도권은 최대 4년에서 1년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사진은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파구 아파트 단지 모습. 2023.01.04. 일시적 2주택자의 기존 주택 처분기한이 종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됐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급하게 집을 처분해야 하는 2주택자와 다주택자들이 급매물을 거두면서 오히려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상급지로 이동하려는 갈아타기 수요가 생길 수 있지만 여윳돈이

미래신약 먹거리는 '암 잡는 폭탄'…삼성·롯데가 찍었다 [내부링크]

미래신약 먹거리는 '암 잡는 폭탄'…삼성·롯데가 찍었다 입력2023.01.12. 오후 1:41 수정2023.01.12. 오후 1:43 기사내용 요약 JP모건 콘퍼런스 항체-약물 결합체(ADC) 진출 계획 발표 삼성바이오로직스, ADC 공장 착공…2024년초 생산 목표 롯데바이오로직스, 美 공장 부지에 ADC 공장 증설 계획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1일(현지시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메인트랙에서 발표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샌프란시스코=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톱 수준의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제 막 CDMO 사업을 시작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모두 항체-약물 결합체(ADC) 시장에 뛰어든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중인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ADC 약물의 CDMO 사업에 진출한다고 각 밝혔다. a8ka, 출처 Unsplash ADC는 항체의약품

생보사, 연초 이례적인 저축보험 '축소 마케팅' 나서 [내부링크]

생보사, 연초 이례적인 저축보험 '축소 마케팅' 나서 기사입력 : 2023년01월09일 14:53 교보생명·DGB생명·처브라이프 공시이율 인하 공시이율 올린 일부 생보사들도 '찔끔' 올려 지난해 마케팅 과열·리스크 관리 차원 '디마케팅'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저축보험 수요가 많은 연초에 일부 생명보험사들은 오히려 저축보험의 공시이율을 낮추고 있다. 생보업권을 둘러싼 영업환경에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리스크 관리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 2023.01.09 [email protected] 9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달 저축보험 공시이율을 2.90%로 전월보다 0.10%포인트(p) 내렸다. DGB생명도 연금·저축보험 공시이율을 2.52%로 전월보다 0.08%p, 처브라이프생명도 연금·저축보험 공시이율을 2.91%로 0.25%p 인하했다. 저축보험은 보험료를 일정 금액 납부하고 만기 때 총 납부액과 이자가 더해진 환급금을

보험 상품 출시 '봇물'…보장 늘리고 절차 줄이고 [내부링크]

보험 상품 출시 '봇물'…보장 늘리고 절차 줄이고 송고 2023.01.11 13:40 | 수정 2023.01.11 13:41 가입 방식 및 절차 간소화 상품 출시 잇달아 고령층·유병력자 공략…보장 사각지대 해소 보험사들이 가입 방식 및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장범위를 늘린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픽사베이 보험사들이 보장 범위를 넓히고 가입 문턱을 낮춘 보장성 보험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보장 확대 및 유병자 가입에 따른 손해율 부담이 있지만 보험 환경이 변화한 만큼 '보장'이라는 본연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10일 장기요양 및 치매 특화 상품 '퍼펙트케어간병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장기요양에 대한 보장 범위를 '인지지원등급'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klimkin, 출처 Pixabay 기존 보험이 장기요양인정점수 45~100점인 1~5등급 장기요양자들을 보장했다면 이 보험은 위 등급에 포함되지 않은 등급 외(인지지원

“1시간 대기는 기본, 은행 가려고 휴가 낸다” [내부링크]

“1시간 대기는 기본, 은행 가려고 휴가 낸다” 입력2023.01.13. 오전 12:24 수정2023.01.13. 오전 12:25 기사원문 1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앞에서 진보당 관계자들이 ‘대출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이자 장사로 성과급 파티를 벌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에서 직장을 다니는 김미진(26)씨는 최근 계좌의 출금 한도를 풀기 위해 한 은행 영업점에 갔다가 되돌아 나올 수밖에 없었다. 비교적 간단한 업무라고 생각했는데, 대기 손님이 많아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를 듣고서다. 회사에 돌아가 봐야 하는 김씨는 초조해졌다. 급히 택시를 잡아타고 주변 동네의 다른 지점을 찾았다. kmuza, 출처 Unsplash 그는 “두 번째로 간 곳에서도 40분을 기다렸다”며 “은행 갈 시간도 없는데, 영업시간이 짧아 작은 업무를 볼 때마다 ‘투어’하듯 지점을 돌아다녀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이자 장사

발빠른 ‘김 여사’는 요즘 조용히 엔화 끌어모은다…예금액이 무려 [내부링크]

발빠른 ‘김 여사’는 요즘 조용히 엔화 끌어모은다…예금액이 무려 입력2023.01.13. 오전 3:01 수정2023.01.13. 오전 7:22 “환율, 지금이 바닥이다” 판단… 엔화 예금 1년새 1조원 불어 엔화 대비 원화 환율이 100엔당 938원을 기록했던 지난 11일 주부 김모(41)씨는 인터넷뱅킹으로 1000만원을 엔화예금 통장에 환전해 넣었다. 김씨는 작년 여름 엔화가 950원대로 떨어졌을 때도 엔화를 1000만원어치 샀었다. 그는 “950원이 바닥일 줄 알았는데 최근 엔화가 더 떨어지길래 추가로 담았다”며 “엔화가 1000원 이상으로 오를 걸로 기대하는데, 생각대로 안 오르면 가족들과 일본 여행 갈 때 쓰면 그만”이라고 했다. 올 들어 원·엔 환율이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엔화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미국이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고, 머지않아 일본도 마이너스 금리를 포기하게 되면 엔화 가치가 뛸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금이 엔화가 가장 싸니까 미리

곰탕·냉면… 직장인 점심 1만5000원 시대 [내부링크]

곰탕·냉면… 직장인 점심 1만5000원 시대 입력2023.01.13. 오전 3:05 수정2023.01.13. 오전 7:06 서울 시내서 밥 한끼 ‘만원의 행복’은 옛말 “한 그릇에 1만5000원이라니, 이젠 냉면도 자주 못 먹겠다….” 12일 낮 1시쯤 서울 무교동의 냉면집에서 계산을 마치고 나오는 직장인 서너 명이 한숨을 쉬며 이렇게 말했다. 이 냉면집은 새해가 밝자마자 대표 메뉴인 물냉면 가격을 기존 1만4000원에서 1000원 올려 1만5000원을 받기 시작했다. 작년 초에도 1000원을 올렸는데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메밀·밀가루·달걀 같은 원재료 값과 가스비·인건비가 올랐다는 이유로 다시 가격을 올린 것이다. 서울 주요 유명 식당의 가격 인상 현황 비슷한 시각 60m가량 떨어진 한 유명 북엇국집. 이곳 입구엔 ‘북어 26%, 두부 44%, 달걀 49%, 기타 식자재 값 상승으로 가격을 올립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본래 한 그릇 9000원에 팔던 북어 해장국을 올해부

3%대로 주저앉은 예금금리 vs 최고 8% 돌파한 대출금리 [내부링크]

3%대로 주저앉은 예금금리 vs 최고 8% 돌파한 대출금리 입력2023.01.12. 오전 7:27 은행연합회 "예금금리 하락분, 대출금리 반영까지 시차 있어" 뉴시스 시장금리가 연일 하락하면서 연 5%를 상회하던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3%대로 내려앉은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연 8%를 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더구나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가계 대출 수요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어, 은행권이 대출 금리를 올릴 유인이 크지 않다는 게 금융권 안팎의 분석이다. 이에 대해 은행들은 리스크 관리 비용을 대출 금리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조달한 자금의 만기와 내어준 대출의 만기가 서로 다른 데 따른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한 비용을 대출 금리에 적용했다는 것이다. 지난 연말 수신금리 하락분이 이달 발표될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준거금리인 '코픽스'에 반영될 예정인 만큼, 은행권은 점차 대출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11일 뉴스1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4대 시

저축은행도 고금리 예금 쏙 들어갔다 [내부링크]

저축은행도 고금리 예금 쏙 들어갔다 저축은행 업계가 예금 금리를 인하하는 데는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 인하 영향이 크다. 사진=연합뉴스 [핀포인트뉴스 최준규 기자] 저축은행은 최근 예금 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모양새다.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JT저축은행은 연 5.5% 금리의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를 연 5.3%로 하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같은 날 웰컴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5.2%에서 연 5.0%로, 하나저축은행도 비대면 세바퀴 정기예금 금리를 연 5.5%에서 연 5.3%로 내렸다.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저축은행 평균 예금 금리는 10일 기준 연 5.25%(12개월 기준)로 작년 11월 말(연 5.53%)과 비교하면 약 0.28%p 내렸다. 업계는 작년 10∼11월 최고 연 6.5% 가까운 금리의 예금 특판 상품을 취급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연 5.5%를 넘는 예금 금리 상품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렇게 예금 금리를 인하하는 데는 시중은행

고금리 받아 '성과급 잔치' 벌인 은행.. "영업시간·점포는 왜 줄이나요?" [내부링크]

고금리 받아 '성과급 잔치' 벌인 은행.. "영업시간·점포는 왜 줄이나요?"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01.10 05:00수정 2023.01.10 05:00 '순이익 대박' 난 은행.. 고객들 싸늘한 시선 5대 시중은행 본점의 로고. 위에서부터 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서울 시내의 시중은행 ATM기기의 모습. 뉴스1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이자수익 증가 등으로 '순이익 대박'을 낸 시중은행이 성과급은 올리면서 영업시간 확대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노력에는 미온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당국과 정치권이 은행들에 '고금리로 인한 고통 분담'을 압박하는 상황에 은행권이 책무를 소홀히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stux, 출처 Pixabay 시중은행 300~400% 경영성과급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기본급의 300~400%에 달하는 경영성과급을 책정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기본급의 361%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키로 했다. 300%는 현금으로, 61

[단독] 연금보험 사고파는 국내 첫 매매 플랫폼 '인슈딜' 출범 [내부링크]

[단독] 연금보험 사고파는 국내 첫 매매 플랫폼 '인슈딜' 출범 계약자·수요자·보험사 모두 윈윈…이남수 대표 "연금시장 활성화 목표" (이미지=인슈딜) 연금보험을 채권처럼 거래할 수 있는 매매 플랫폼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고령화 등 구조적 사회변화와 공적연금 한계 극복을 위한 사적연금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연금보험 매매 플랫폼이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5일 신아일보 취재 결과 혁신금융 스타트업 '인슈딜'은 '연금보험 매매 플랫폼' 서버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weanimalsmedia, 출처 Unsplash 인슈딜이 개발한 플랫폼에선 연금보험을 해지하려는 계약자(매도인)와 보험 계약을 승계하려는 수요자(매수인)가 연결돼 연금보험을 사고팔 수 있다. 매도인은 계약 해지로 인한 손해를 피할 수 있고, 매수인은 보험 가치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인수할 수 있다. 인슈딜은 연금보험 매매가 활성화되면 보험업계의 고질적인 '계약 해지'도

"외제차 하차감도 보상?"…사회적 합의 뒤집은 판결 `손해배상 대혼란` [내부링크]

"외제차 하차감도 보상?"…사회적 합의 뒤집은 판결 `손해배상 대혼란` 입력 2023-01-11 15:51 수정 2023-01-11 16:59 사회적 합의 뒤집는 판결로 보험시장 대차료 손해배상 논란 증폭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까지 배상하라는 법원 외제차 렌트비용에 대한 사회적 합의 이미 있다 최근 자기 과실로 외제차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난 김모씨는 보험사로부터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외제차 수리기간 동안 발생한 대차료(렌트비)가 600만원이 넘게 나왔다는 것. 피해차량은 배기량 2000cc의 독일차. 운전자는 판례를 근거로 동급 외제차량의 대차를 요구했다. 동일 배기량 국산차량의 대차료는 11만원 수준이지만, 같은 급의 외제차량 1일 대차료는 32만원이 넘는다. 부품수급 문제로 수리기간까지 길어지면서 대차료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김씨는“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은 동급 자동차 중 최저요금을 기준으로 대차료를 지급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법원의 뜬금없는 판결로 수리비보다 대차료가 더

"어쩐지 불리하더라니"…삼성·DB의 수상한 위탁 [내부링크]

"어쩐지 불리하더라니"…삼성·DB의 수상한 위탁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류정현 기자입력 2023.01.11.17:44수정 2023.01.12.06:10 [앵커] 보험에 가입했다가 사고를 당하면 보통 손해사정회사가 그 정도를 확인하고, 이걸 토대로 보험사가 최종 보험금 지급을 결정하게 됩니다. 손해사정회사는 보험금 지급 심사나 결정을 해서는 안 되는데요. 그런데 일부 보험사가 자신들이 세운 손해사정회사에서 보험금 지급 심사와 결정조차도 맡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면 고객 입장에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류정현 기자, 우선 어느 보험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겁니까? Aymanejed, 출처 Pixabay [기자] 대형사로 꼽히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입니다. 이 두 회사와 계약을 맺은 손해사정회사들은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운하 민주당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요. 삼성화재는 애니카손해사정과 지난

‘실손 보험’ 최대로 활용한 치과 시술 [내부링크]

[전문가 기고] ‘실손 보험’ 최대로 활용한 치과 시술 전호림 유디수원치과의원 대표원장 승인 2023.01.11 12:47 전호림 유디수원치과의원 대표원장 [매일일보] 치아보험에 가입한 환자들의 치과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2020년 치아보험 가입 건수가 443만건을 넘어섰으며, 치아 보장특약 가입 건수를 포함하면 870만건이 치아 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상품에 따라 3개월에서 2년 정도의 면책·감액 기간을 두고 있음을 감안하면 2022년 기준 870만건의 치아 보험 청구가 가능하다. 가입상품 확인 후 치과 방문 치아보험은 치료받은 비용의 일부를 보장받은 상품으로 치과 치료가 이뤄져야 청구가 가능하다. 치과를 방문하기 전 자신이 가입한 보험 약관을 꼼꼼하게 읽어 보장 내용을 확인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치아 보험은 보험 상품과 가입 시기 등에 따라 보장 내용이 다르지만 크게 실손보험과 정액보험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atikaha

손보사 실적 순위...메리츠화재, 삼성화재 제치고 1위? [내부링크]

손보사 실적 순위...메리츠화재, 삼성화재 제치고 1위? 등록 2023.01.11 17:05:16수정 2023.01.11 17:41:53 기사내용 요약 삼성화재 1210억원…메리츠화재 1780억원 추정 "메리츠화재, 자동차보험 비중 낮은 영향 작용"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지난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메리츠화재가 4분기엔 삼성화재를 꺾고 손보업계 당기순이익 1위를 기록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한화손보 등 5개사의 4분기 당기손익이 전년 대비 32.2% 개선되고, 전분기 대비 42.8% 감소한 57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사별로 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1210억원, 1420억원, 700억원, 1780억원 등으로 추정했다. KB증권은 같은 기간 삼성화재의 당기순익을 1035억원, DB손보 107

"몸이 먼저다" 독서클럽 사전과제 8차수 [내부링크]

8차 2023. 01. 17까지 제출 05 저녁 시간을 확보하라 가장 중요한 것. 내 입장에서 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저녁 시간을 온전히 보내는 것 지난 20년 동안.... 얼마나 많은 회식이 있었는가.... 나는 술로 잊어버린 시간이겠지만.... 내 몸은 온전히 기억하고 그 흔적을 남겼다. 내 건강을 위한 것은 뭐를 먹고 말고 운동을 하고 말고가 아니다. 1순위 : 저녁 시간 회식금지다. 얼마나 많은 핑계를 대었던가.... 누가... 힘들어해서... 무슨 일이 있어서.... 나는 의지가 약해서 술을 줄일 수도 없고 과식을 멈출 수도 없음을 인정하고 아에 온전지 저녁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술(자리)로 끊길 인관관계라면 별로 미련도 없다" 06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술을 줄이고 안 먹는 날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술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져였던 것이다. 07 쉬는 것도 능력이다 잠을 자야 쉬는 것이 아니다. 내 몸이

호갱노노, 전세사기 예방 위한 '최근 역전세 분석' 서비스 시작 [내부링크]

호갱노노, 전세사기 예방 위한 '최근 역전세 분석' 서비스 시작 입력2023.01.12. 오전 10:08 최근 역전세 아파트 지도 및 리스트 제공 [서울경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의 자회사 호갱노노가 전세사기 예방 등을 위해 ‘최근 역전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역전세가 발생한 아파트의 지도와 리스트로 제공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물건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paralitik, 출처 Unsplash 호갱노노는 최근 3개월, 또는 6개월 동안 거래된 전세가격이 2년 전 같은 기간에 거래된 평균 전세가격보다 낮을 경우 역전세로 집계한다. 단 2년 전 같은 기간에 발생한 전세 거래가 1건 이하일 경우 집계 대상에서 제외한다. 호갱노노 관계자는 “전세사기 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부동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쉽게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용자들의 알권리와 안전한 거래를 위해 프롭테크 기반의

대출금리 연 8% 찍는데 예금금리는 벌써 3%대 '뚝'… 왜? [내부링크]

대출금리 연 8% 찍는데 예금금리는 벌써 3%대 '뚝'… 왜? 입력2023.01.11. 오전 4:31 기사원문 당국 "수신금리 인상 자제" 주문에 은행채 발행 재개로 자금 조달 숨통 은행 정기예금 '금리 역주행' 뚜렷 지난해 11월 29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걸린 정기예금 금리 안내문. 연합뉴스 지난해 연 5%대를 넘어섰던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새해 들어 3%대 후반까지 떨어지며 ‘역주행’ 중이다. 반면 연 8%를 찍은 ‘내는 이자(대출금리)’는 줄어들 기미가 없다. "대출금리 그대론데"... 소비자 '분통'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일 기준 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4.93~8.11%로 집계됐다. 우리은행 ‘우리아파트론’ 금리(신규 코픽스 기준)가 연 7.31~8.11%로 오르면서 상단을 끌어올렸다. “만기 35년의 장기 대출인 만큼 자금 재조달 불확실성에 따른 비용이 금리에 일부 반영된 결과”라고 우리은행 관계자는 설

아이들 돌볼 의사가 없다…공공병원도 '채용 별따기' [내부링크]

아이들 돌볼 의사가 없다…공공병원도 '채용 별따기' 입력2023.01.10. 오후 8:39 수정2023.01.10. 오후 10:44 기사원문 어린이병원 의사 정원 21명 가운데 17명만 근무 일부 종합병원들이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부족해 진료를 중단했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민간 병원뿐만 아니라 공공병원에서도 소아과 의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공공의료가 의료 복지의 보루라는 점에서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porkbellysteve, 출처 Unsplash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운영하는 어린이병원입니다. 중증 장애를 앓는 아이들 치료를 맡고 있습니다. [치료 아동 보호자 : 재활병원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거든요. 그래서 1년 반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의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profwicks, 출처 Unsplash 의사정원이 21명인데 17명만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재활의학과 등에서 3차례 구인 공고를 냈는데 1명도 뽑지 못했습니다

냉동볶음밥, 한끼 식사로 영양 부족… 양 많고 열량 높은 제품은? [내부링크]

냉동볶음밥, 한끼 식사로 영양 부족… 양 많고 열량 높은 제품은? 입력2023.01.11. 오전 5:51 수정2023.01.11. 오전 5:53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동볶음밥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천일식품의 '소불고기볶음밥Ⅱ'가 열량과 탄수화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천일식품 최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냉동볶음밥을 찾는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 끼 식사로 영양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냉동볶음밥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영양 성분 함량이 한 끼 식사로 부족하고 나트륨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tysonbrand, 출처 Unsplash 냉동볶음밥 1인분의 열량은 219~510로 나타났다. 영양성분 별로는 탄수화물(33~99g)이 가장 많았고 단백질(7.9~20.1g) 지방(3.1g~14.8g) 순이다. 섭취량을 한 끼 식사 영양성분 기준과 비교하면 열량이 33~76%(평균 58%) 탄

늦어지는 초혼… 30대 신부, 20대 첫 추월 [내부링크]

늦어지는 초혼… 30대 신부, 20대 첫 추월 입력2023.01.10. 오후 7:06 수정2023.01.10. 오후 9:03 기사원문 2021년 혼인 통계 20대 여성 ‘결혼 적령기’는 옛말 경제 부담·경력 단절 우려로 미뤄 초혼 여성 30대 49%, 20대 46% 1990년 20대 결혼, 30대의 18배 男은 2005년 30대 결혼 대세 돼 평균 초혼 男 33.4세 女 31.1세 서울 화곡동에 사는 A(29·여)씨는 현재 교제하는 사람이 있지만 결혼 계획은 세우지 않고 있다. 직장생활 4년 차에 모아둔 돈도 많지 않은 데다 현재 이직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결혼에 이은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된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 ‘결혼을 굳이 해야 하는지 의문’이란 생각도 한다. A씨는 “현재 남자친구와 잘 지내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결혼을 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긴 한다”면서도 “경제적으로 더 안정되고 경력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는 결혼을 미룰 생각”이라고 말했다. Pexe

행시 출신 3년차 사무관도 "그만둘래요"…'철밥통' 걷어차는 MZ세대 [내부링크]

행시 출신 3년차 사무관도 "그만둘래요"…'철밥통' 걷어차는 MZ세대 입력2023.01.11. 오전 6:38 수정2023.01.11. 오전 8:20 기사원문 [편집자주] 뉴스현장에는 희로애락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기사로 쓰기에 쉽지 않은 것도 있고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일도 많습니다. '우리가 보는 세상'(우보세)은 머니투데이 시니어 기자들이 속보 기사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뉴스 속의 뉴스' '뉴스 속의 스토리'를 전하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보는 세상]] 정부세종청사 항공촬영(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사진=뉴스1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소속 한 젊은 사무관이 사표를 던지고 민간 금융회사로 옮겼다. 행정고시(행시) 출신 3년차 사무관의 이직 소식에 산업부는 발칵 뒤집혔다. 산업부 관료 가운데 과장급 이상 고참들의 이직 사례는 낯설지 않지만 사무관의 경우는 달라서다.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챙기는 산업부는 한국전력공사(한전)를 비롯해 100여개에 달하는 산하기관과 유관

절정 앞둔 금리 인상…"5%대 예금 막차 타세요" [내부링크]

절정 앞둔 금리 인상…"5%대 예금 막차 타세요" 입력2023.01.11. 오전 6:10 수정2023.01.11. 오전 6:11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금리인상 막바지, 수신금리 경쟁 잦아들어 인터넷·지방·저축銀 등에는 5%대 금리 있어 우대조건 살피고 부실 위험 면밀히 따져야 은행권 수신상품 경쟁이 잦아들면서 고금리 상품이 줄어들고 있다.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 흐름도 막바지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다 당국도 은행권에 금리 경쟁 자제를 요구한 만큼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 '막차'를 탈 적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호금융권과 저축은행 예금 상품도 있지만 각종 사고 사례가 있었던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다. 1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전날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최고 금리는 3.98~4.60%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5%대 정기예금을 내놓던 것과 상반된 분위기다.

메리츠화재 펫보험 출시 4주년...보험금 지급 1위 사유는?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펫보험 출시 4주년...보험금 지급 1위 사유는? [사진 메리츠화재] [이코노미스트] 입력 2023-01-11 11:43 [이코노미스트 김정훈 기자] 메리츠화재 펫보험 상품의 보험금 지급액 1위 질환은 반려견의 '슬개골 탈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묘는 구토와 관련된 질환으로 보험금 청구건이 많았다. 메리츠화재는 국내 최초 장기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인 ‘펫퍼민트’ 출시 4주년을 맞아 반려동물보험 분석자료를 11일 공개했다. brunocervera, 출처 Unsplash 통계를 살펴보면, 2018년 10월 출시 후 약 5만8000여 마리가 가입한 반려견의 가입 품종 순위는 토이푸들, 포메라니안, 말티즈 순이었으며, 2019년 4월 출시 후 약 6700여 마리가 가입한 반려묘의 경우는 계속해서 코리안 숏헤어가 가장 많았다. 가입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의 비중이 60%대로 가장 높았고, 계약자의 연령대는 반려견의 경우 40대-30대-50대, 반려묘의 경우 30대-40대-20

길 건너는 노인 보고 액셀 밟은 40대…통장에 1억 입금됐다 [내부링크]

길 건너는 노인 보고 액셀 밟은 40대…통장에 1억 입금됐다 입력2023.01.11. 오전 7:07 수정2023.01.11. 오전 7:31 [사건의 재구성] 보험금 노려 고의사고 내고 "못봤다" 법원 "반성 기미 안보여…엄하게 처벌해야" 징역 20년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군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아, 엄마 나 (음료수) 흘렸어." 지난 2020년 9월11일 오후 2시24분께 전북 군산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이던 A씨(43·여)는 차로 변경 직후 들고 있던 음료수를 바닥에 떨어뜨렸다. 조수석 뒷자리에는 전 시어머니 B씨가 타고 있었다. sarahagnewcouk, 출처 Unsplash 몇 초 뒤 A씨의 승용차는 무언가에 부딪힌듯 "쾅" 소리를 내고 멈췄다. A씨와 B씨는 "이거 뭐야" "기다려봐"라며 상황을 살폈다. 차에서 내린 A씨는 트렁크 쪽으로 갔다. 70대 여성 C씨가 쓰러져 있었다. A씨는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C씨는 치료를 받

휴무일 가게 앞서 넘어진 70대, 수술비 달라네요” 사장님 울분 [내부링크]

“휴무일 가게 앞서 넘어진 70대, 수술비 달라네요” 사장님 울분 2023.01.09 14:50 한 70대 노인이 가게 앞 빙판에서 넘어지는 모습.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한 자영업자가 휴무일 문 닫은 가게 앞에서 장난을 치다 넘어진 행인으로부터 병원비를 요구받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곱창집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가게 앞 테라스에서 혼자 넘어진 손님이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상가 관리소장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가게 앞에서 70대 할머니가 다쳤다며 가족 측이 A씨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것이었다. A씨가 관리사무소에서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피해 여성은 지난 1일 오전 0시 19분쯤 A씨의 가게 앞 테라스의 빙판 위에서 손자와 장난을 치다 넘어졌다. A씨는 사고 당일을 포함해 사흘간 가게 문을 닫은 상태

"라면 20봉지 2000원" 온라인 사기로 74억 가로채 [내부링크]

"라면 20봉지 2000원" 온라인 사기로 74억 가로채 입력2023.01.09. 오후 9:01 시중가보다 싸게 광고 후 '먹튀' 40대 구속 업체 대표 등 공범 6명 입건...여죄 수사 중 axlema, 출처 Unsplash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생활필수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다고 속여 80만 명이 넘는 피해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쇼핑몰 운영자 A(41)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업체 대표 B씨 등 공범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쇼핑몰 6개를 만들어 라면과 쌀, 화장품 등 생활필수품을 시중가보다 싸게 판다고 광고한 뒤 물건 배송을 계속 미루거나 환불을 의도적으로 지연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joannawielgosz, 출처 Pixabay 이들은 1만4,500원에 판매되는 라면 20봉지를 2,000원에, 15만 원 상당의

용돈연금 vs 노쇼연금... 국민연금에 모두가 "이의 있습니다" [내부링크]

용돈연금 vs 노쇼연금... 국민연금에 모두가 "이의 있습니다" 입력2023.01.09. 오후 6:02 기사원문 청년부터 중년까지 모든 세대가 국민연금에 불만 연금 개혁 속도내는 尹정부, 국민 공감 끌어낼지가 관건 먹튀 공포 2030 "돈 내고, 못 받을지도 몰라" 국가가 강제로 떼어가지 말고 선택 가입으로 전환해야 노후 불안 5060 "더 내고, 제대로 받아야" 노령·기초연금 연계도 모순 노인들은 일하지 말란 얘기 #1. "현재 '용돈연금' 수준으로 전락된 소득대체율을 높여야 실질적인 생계에 도움이 되는 연금이 될 것 같습니다. 보험료율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재정수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최소한 선진국 평균수준으로 보험료율을 인상하는 것을 건의합니다." (50대 회사원) #2. "직장인들은 연금을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돼 있는데 개인 의사에 따라 가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30대 회사원) piggybank, 출처 Unsplash 본격적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치킨집 넘어선 국내 커피집… 올해 원두 가격 하락 전망 [내부링크]

치킨집 넘어선 국내 커피집… 올해 원두 가격 하락 전망 입력2023.01.09. 오후 1:58 지난해 국내 커피‧음료점 9만9천곳 기록, 역대 최대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온 23일 오후 한 시민이 양손에 따듯한 커피를 들고 서울 명동거리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커피·음료점이 10만여 곳까지 늘어나면서 치킨집 수를 앞질렀다. 커피 가격은 올해 상반기 원두 수입가 하락 영향이 반영되면서 안정세를 되찾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 중인 커피 및 음료점업 점포 수는 9만8천886곳으로 집계됐다. 2021년(8만4천240곳)보다 17.4%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다. 커피·음료점은 2018년 4만8천935곳에서 2019년 5만8천582곳, 2020년 6만9천602곳으로 늘었다. 2018년과 지난해 점포 수를 비교하면 4년 만에 두 배 이상(102.1%) 증가했다. nate_dumlao, 출

연공서열 사라지고 MZ세대도 희망퇴직… 은행 세대교체 빨라졌다 [내부링크]

연공서열 사라지고 MZ세대도 희망퇴직… 은행 세대교체 빨라졌다 입력2023.01.09. 오후 4:44 순혈주의·순환보직·연공 서열 등 은행들의 전통적인 인사 관행이 흔들리고 있다. 대규모 신입 공개 채용 대신 경력 수시 채용이 보편화됐고, 희망퇴직 시작 연령은 40대 초반으로 낮아졌다. 9일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말 단행한 2023년 인사에서 2000년대 이후 채용된 이른바 ‘통합 우리은행 세대’를 부서장급으로 전진 배치했다. 우리금융은 업무 전문성과 능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2022년 8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구직희망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우리금융의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도 본부 부서장의 약 40%를 영업 현장의 우수한 인력으로 교체했다. 특히 전문성을 갖춘 젊은 세대를 인사·전략 등 주요 부서에 배치했다. 이번 인사는 본부부서장 인원 대거 교체 현장과 능력 중심 인사 전

"노 재팬인데 슬램덩크 왜 보나" vs "개인취향 존중"…온라인 '격론' [내부링크]

"노 재팬인데 슬램덩크 왜 보나" vs "개인취향 존중"…온라인 '격론' [e라이프] 입력2023.01.09. 오후 7:10 [디지털데일리 양원모 기자] 친문(親文)·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IT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노 재팬'(No Japan)을 두고 둘로 갈라졌다. 발단은 지난 4일 국내에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였다. 몇몇 회원이 애니메이션을 호평하는 글을 올리자, 일부 회원들이 "슬램덩크는 일본 애니메이션 아니냐"고 반박하며 충돌이 발생한 것이다. augie_ph, 출처 Unsplash 9일 기준, 클리앙에서 '슬램덩크'를 검색하면 지난 7~8일에만 관련 게시물이 100개가 넘게 올라와 있다. 논쟁에 기름을 부은 건 7일 한 회원이 올린 글이었다.'No Japan은 끝났나 보군요'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글쓴이는 "커밍아웃하듯 '가자 일본'을 떠드는 꼴을 보고 있자니 짜증이 밀려온다. No Japan 하려면 슬램덩크 보기도

"5억 받고 떠나요"…'성과급 400%'에 은행원 희망퇴직 줄 섰다 [내부링크]

"5억 받고 떠나요"…'성과급 400%'에 은행원 희망퇴직 줄 섰다 입력2023.01.09. 오전 11:01 수정2023.01.09. 오전 11:31 /사진=뉴스1 주요 은행이 기본급의 최대 4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지난해 이자이익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면서다. 호실적에 따른 보상 확대로 희망퇴직도 역대 최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해 경영 성과급으로 기본급의 400%를 책정했다. 전년 대비 50%포인트(p) 늘었다. 신한은행은 기본급의 361%를 성과급으로 주기로 했다. 전년 대비 61%p 올 렸다. geralt, 출처 Pixabay KB국민은행은 성과급을 기본급의 280%로 정했다. 전년 대비 20%p 줄었지만, 특별 격려금 명목으로 직원 1명당 340만원을 지급한다. 하나은행은 성과급 수준을 노사가 논의 중이다. 우리은행은 이달 중순 이후 노사간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은행들은 지난해 초 전년 경영 실적에 따른 성과

백종원표 비법 레시피 담긴 라면 나왔다…이마트, 더본코리아와 ‘빽라면’ 출시 [내부링크]

백종원표 비법 레시피 담긴 라면 나왔다…이마트, 더본코리아와 ‘빽라면’ 출시 입력2023.01.09. 오후 3:34 kevinmccutcheon, 출처 Unsplash 이마트가 백종원 대표의 비법 레시피를 반영한 라면을 선보인다. 9일 이마트는 더본코리아와 손잡고 백종원 대표의 비법 레시피를 반영한 ‘빽라면’을 오는 12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판매가는 1봉(4개) 기준 3980원이며, 오프라인 이마트와 더본마켓 사이트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빽라면은 라면의 기본적인 특성과 맛에 집중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라면을 목표로 개발됐다. windows, 출처 Unsplash 소고기 베이스에 치킨 스톡 등 백종원 대표의 특제 육수 배합을 통해 칼칼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또 에그 후레이크를 담아 매콤한 국물에 고소한 계란 맛이 어우러지도록 했다. 이 외에 미역, 대파 등 후레이크도 들어 있다. 면은 감자전분으로 만들어 국물과 잘 어울리는 쫄깃한 식감을 살리

운동이 부족할 때 몸이 보내는 신호 [내부링크]

운동이 부족할 때 몸이 보내는 신호 입력2023.01.09. 오후 7:42 계단을 오를 때 과도하게 힘이 들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해 기초체력을 올려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에는 바깥 활동이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신체 활동이 감소하게 된다. 신체 활동이 줄어들수록 운동량은 늘어나야 하는데, 겨울에는 대부분이 운동도 기피하게 된다. 운동을 하면, 근력과 면역력을 올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이상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겨울철 운동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몸이 보내는 뜻밖의 신호 4가지를 소개한다. 자꾸 뱃살이 늘어난다 단순히 몸무게만으로는 몸 상태를 평가할 수 없지만, 뱃살이 늘어나면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과도한 뱃살은 대개 복부비만과 연관성이 있다. 이런 상태는 심장, 콩팥, 간, 소화기관, 췌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허리둘레가 남성의 경우 40인치, 여성은 35인치를 넘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

"몸이 먼저다" 독서클럽 사전과제 7차수 [내부링크]

"몸이 먼저다" 독서클럽 사전과제 7차수 7차 2023. 01. 16일가지 체줄 과제 3장 운동의 정석 01 속도가 아닌 방향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자는 모든 것을 믿을 수 밖에 없다. 무지가 부른 재앙이다. 나도 저자처럼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싫다. 불뚝한 배 - 통몸 처럼 뚱뚱한 모습이 싫었다. 옷을 입으면 그나마 많은 것을 가릴 수 있다. 특히 정장은....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에서 기쁨을 느껴보겠다. 스피드보다는 방향성으로... 옳은 방향으로 습관을 바꿔보자. 어제부터 하는 일 원룸 엘레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작은 습관이 모여서... 성과를 내보자! 02 운동 메커니즘 가장 힘들 때 기뻐하라 힘들어야 몸에 성과가 난다. 힘들어야 근육에 상처가 나고 상처가 아물면서 근육이 성장한다. 가장 하기 싫은 운동이 하체운동이다. 그래서 스쿼트를 하자 꾸준하게 갯수를 늘려보자 유독 운동이 하기 싫은 날은 더욱더 기를 쓰고 해야겠다. 내 몸에 점진적 과부하를 적용해보자. 할 수 있다

"입사 한 달 만에 결혼한 신입, 축의금 챙기고 곧장 퇴사" [내부링크]

"입사 한 달 만에 결혼한 신입, 축의금 챙기고 곧장 퇴사" 입력2023.01.09. 오전 10:49 수정2023.01.09. 오전 10:55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축의금입니다. 최근 직장 선배 결혼식에 아내와 함께 갔다가 축의금을 10만 원만 냈다는 이유로 타박을 받았다는 한 직장인의 사연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번에는 입사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린 신입사원이 축의금을 받고 신혼여행 후 퇴사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시끄럽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결혼식 4주 전 입사 신혼여행 후 퇴사한 직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습니다. neonbrand, 출처 Unsplash 작성자는 "본인 결혼식 4주 전에 입사를 한 30대 직원이 결혼식 당시 직원들의 축의금과 관련 업체 화환 및 축의금 등을 다 받은 뒤 신혼여행을 다녀온 바로 그날 퇴사를 했다"며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을 챙겨갔다"고 황당해했습니다. 이어 "그렇게 퇴사를 했으면 메일이나 회사 단톡방에 사직 인사라도

'누가 봐도 한국 대세'…연봉 10억 시대 연 '이 선수' 정체 [내부링크]

'누가 봐도 한국 대세'…연봉 10억 시대 연 '이 선수' 정체 입력2023.01.08. 오후 5:37 수정2023.01.09. 오전 12:22 courtneymcook, 출처 Unsplash 경기침체에…기업들 마케팅 효과 확실한 선수에 '올인' 박민지, 역대 최고액 '신기록' 2년간 보장금액만 20억원 달해 인센티브와 각종 상금 더하면 2년 60억원 이상 달할 전망 골프업계 '빈익빈 부익부' 조아연·이소미·박현경 등 스타들 일찌감치 후원사와 계약 마쳐 40위권 이하는 '둥지' 찾기 난항 의류 후원도 대폭 줄어들 듯 사진=뉴스1 경기침체 조짐이 보이면 기업들은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다. 무턱대고 다 줄이는 건 아니다. 여기에도 순서가 있다. 인건비는 뒤에, 홍보·마케팅 비용은 앞에 놓는다. 매출과 이익을 늘리는 데 확실하게 도움이 되지 않는 홍보·마케팅 비용은 여지없이 잘린다는 얘기다. 지금 국내 프로골퍼 후원시장이 그렇다. 올해 경제 상황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에 꽁꽁 얼

"신기방기, 기발하네"…소소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 제품들 [CES 2023] [내부링크]

"신기방기, 기발하네"…소소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 제품들 [CES 2023] 입력2023.01.08. 오후 4:34 수정2023.01.08. 오후 4:48 내 삶을 조금은 바꿔줄 CES의 소소하고 기발한 제품들 CES에는 모빌리티와 TV, 가상현실 말고도 소비자를 위한 수많은 혁신 기술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모습을 드러낸다. 올해 열린 CES 2023에서도 전 세계 각종 스타트업들이 모여 기발한 제품들을 뽐냈다. 이곳에서 만난, 우리의 삶을 소소하지만 즐겁고 편리하게 바꿔주는 제품 몇 가지를 소개한다. 테이스터부스터스의 맛을 증폭시켜주는 숟가락 '스푼텍' 홈페이지 캡쳐 다이어터들을 위한 숟가락 저염식도 짜게, 달달한 디저트는 더 달달하게. 스타트업 테이스터부스터스(Taste Boosters)는 맛을 증폭시키는 숟가락 ‘스푼텍(SpoonTEK)’을 선보였다. 이 숟가락은 사람이 입에 넣는 움푹한 부분에 전자부품이 부착돼 있다. 혀를 자극해 사람이 느끼는 맛을 극대화하는 원리다. 아마존

"이참에 계속 길러? 더 입어?".. 커트 2만 원·세탁비 1만 원 '훌쩍' [내부링크]

"이참에 계속 길러? 더 입어?".. 커트 2만 원·세탁비 1만 원 '훌쩍' 입력2023.01.08. 오후 12:32 수정2023.01.08. 오후 10:47 개인서비스요금·외식물가 등 인상세 가팔라 원자재발 물가 상승 → 인건비·배달비 등 압박 올해 가스·전기·상수도 등 공공요금 줄인상 예고 경영 부담 여전.. 자영업자·상권, 정상화 '아직' 연초부터 가파른 개인서비스요금 상승세가 심상찮습니다. 지난해부터 전방위적으로 올라버린 개인서비스요금이 줄줄이 가계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양새입니다. 특히나 인건비 등 비중이 높은 항목의 오름세가 가팔랐습니다. jackprichett, 출처 Unsplash 국제유가나 곡물가, 기름값 인상에 더해 최저임금 등 인건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오른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3배 거뜬히 넘어서면서 생활비 부담은 물론 소비시장 위축을 부추기는 실정입니다. 더구나 올해는 공공요금들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차라리 신용점수 떨어뜨리자”…자영업자들 왜 이러나 [내부링크]

“차라리 신용점수 떨어뜨리자”…자영업자들 왜 이러나 입력2023.01.08. 오후 8:03 수정2023.01.08. 오후 10:40 한 자영업자가 ‘소상공인 대환대출’ 확인서 발급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카드사 현금서비스나 저축은행 소액대출 최대한 받으면 100점 정도는 떨어질 겁니다.” 신용이 높아야 대출을 받을까말까한 최근 상황에서 되레 신용점수를 스스로 낮추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저신용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저금리 정책자금이 예고되자 소상공인 커뮤니티에서는 신용점수를 낮추는 방법을 공유하는 글이 이처럼 올라오고 있다. 최근 연체율 상승으로 인해 2금융권에서도 신규대출 문턱을 높이자 사업자금이 급한 소상공인들이 정책자금 대출이라도 받아보겠다는 절박한 심정이 녹아 있다. claybanks, 출처 Unsplash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정책자금 중 올해 신설된 ‘소상공인·전통시장 자금’ 대출은 신용점수 744점 이하인 저신용 소상공인과 전

'무당'에 빠진 MZ세대…소주도 콜라도 "제로요" [내부링크]

'무당'에 빠진 MZ세대…소주도 콜라도 "제로요" 입력2023.01.09. 오전 5:30 수정2023.01.09. 오전 5:31 기사원문 무당(無糖·Zero-sugar) 인기 올해도 맛·건강 챙기는 '헬시 플레져' 트렌드 sjobjio, 출처 Unsplash 올해도 제로 칼로리나 제로 슈거 식음료, 소주 등 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무당(無糖) 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탄산음료로 두각을 나타낸 제로 슈거·칼로리 제품은 2030세대의 호응에 힘입어 주류업계의 대세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30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관리를 한다'는 뜻의 '헬시 플레져(Healthy pleasure)'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30 "음주하더라도 '건강'은 챙겨야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9일 업계에 따르면 무학·대선주조·롯데칠성음료·하이트진로 등 주류업계는 무가당 소주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새로'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인은 커피를 좋아해...커피·음료점 10만개, 커피수입액 10억달러 돌파 [내부링크]

한국인은 커피를 좋아해...커피·음료점 10만개, 커피수입액 10억달러 돌파 입력2023.01.09. 오후 2:46 수정2023.01.09. 오후 2:47 natanja, 출처 Unsplash 치킨집 갯수 넘어섰다 한국인의 ‘커피 사랑’에 국내 커피·음료점이 약 10만개까지 늘면서 ‘국민 자영업’으로 꼽히는 치킨집의 수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약 1조2600억원)를 돌파했다. 9일 서울의 한 카페 앞./연합뉴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커피 및 음료점업 점포 수는 1년 전보다 17.4% 증가한 9만9000개였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다. 커피·음료점은 2018년 말 4만9000개 2019년 말 5만9000개 2020년 말 7만 개 2021년 말 8만4000개로 늘었다. 지난해 말 점포 수는 4년 전인 2018년 말에 비해 102.1%(5만개) 늘어,

"몸이 먼저다" 독서클럽 사전과제 6차수 [내부링크]

6차 2023. 01. 13 기한 제출 자료 09 빈속의 편안함 당뇨병은 너무 많이 먹어 생긴 병이다. 너무 많이 먹으니까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몸을 만들기 위해 몸이 노력한 결과다 눈이나 다리 같은 토식기관을 퇴화시켜 더 이상 먹이를 찾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너무 많이 먹지 않으면 된다. 너무 많이 먹지 않으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도록 몸이 노력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특히 저녁을 조금씩 줄이고 가급적 일찍 식사하도록 노력하겠다. 속이 비었을때의 텅빈 충만감을 즐기자. 스쿼트 일주일... 조금씩 더 힘들다... 알이 베어서... 더 노력하면 좋아 지겠쥬? 다음달 당뇨 병원 가서 수치 검사를 기대하면서..... 10 양을 줄여라 왜 양을 줄여야 하나...명분이 필요하다. 이 맛난 음식을 계속 즐기기 위해서는 건강할 때 음식을 조절해야만 한다. 예전에 본 코메디언 이봉원이 생각났다. 나는 술을 좋아한다.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한다. 건강하게 오래 술

‘얼씨구나’ 4%대 예금금리 끌어내린 은행…대출금리는 천정에 [내부링크]

‘얼씨구나’ 4%대 예금금리 끌어내린 은행…대출금리는 천정에 입력2023.01.08. 오후 3:33 수정2023.01.08. 오후 3:51 당국 압력에 예금금리 연 5→4%대로 하향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상단 연 8% 돌파 사진은 게티이미지뱅크.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연 4%대로 낮아졌는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연 8% 선을 돌파했다.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수신 경쟁 자제령을 핑계로 예금금리는 슬그머니 내려놓고 대출금리만 올리며 ‘이자 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8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을 보면, 케이비(KB)국민·신한·하나·우리·엔에이치(NH)농협 등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4.00∼4.80% 수준이다. 신규 고객에게 연 1% 우대 금리를 적용해 연 4.80% 금리를 주는 ‘우리 첫거래 우대 정기예금’을 제외하면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이 연 4.36%로 가장 높다. 이 상품은 지난해 11월14일만 해도 연 5.18%의 금리를 제공했는데

"내 정신적 피해가 겨우 이 정도?" 쥐꼬리 위자료에 우는 범죄 피해자들 [내부링크]

"내 정신적 피해가 겨우 이 정도?" 쥐꼬리 위자료에 우는 범죄 피해자들 입력2023.01.09. 오전 4:01 정신적 손해 금전 배상 '위자료' "위자료 인정액 현실적이지 않다" 과거·외국 현황 비교해도 적은 편 강제추행≒이혼?... 형평성 지적도 "법원도 선례 따라가며 제자리" "위자료 증액하고 기준표 만들어야" 법원 로고(왼쪽)와 자물쇠에 묶인 돈다발. 한국일보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 A씨는 2020년 7월 성추행을 당한 뒤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으며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 가해자에게는 징역 2년 6개월 처벌이 내려졌지만, A씨의 정신적 고통에 따른 배상금(위자료)은 2,750만 원에 불과했다. 법원이 A씨가 청구한 위자료의 27%만 인정했기 때문이다. 타이어 공장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B씨는 2018년 골수병으로 사망했다. 법원은 회사에 "발암물질인 벤젠 노출에 대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사망 위자료 지급을 인정했지만, B씨 측이 청구한 금액의 30%인 3,000

[단독] 금융위, '최고금리' 최대 27.9% 인상 추진... 금리 역설 조정 [내부링크]

[단독] 금융위, '최고금리' 최대 27.9% 인상 추진... 금리 역설 조정 입력2023.01.09. 오전 4:31 대부업법 시행령 고쳐 한번에 높이거나 한은 기준금리에 연동시키는 방안 고려 "시장 되살려 불법 사금융 확대 막아야" 금융당국이 20%까지 낮아진 법정 최고금리를 최대 27.9%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민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했던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최근 되레 서민의 돈줄을 막는 주요 문턱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법정 최고금리를 인상하기 위해 국회 설득에 나선다. 원론상 법정 최고금리는 법 개정 사항이 아닌 시행령 개정 사항이라 국회 의결이 필요하진 않지만, 전 국민에 영향을 주는 민감한 사항인 만큼 국회 동의가 필수적이다. 게다가 현재 국회에 최고금리 '인상'이 아닌 다수의 '인하' 법안이 발의된 상황도 감안했다. andreas160578, 출처 Pixabay 금융위가 국회에 제시할 카드는

로또 판매점 선정은 공정한가…대가족 유리, 유공자는 자손까지 [내부링크]

[단독] 로또 판매점 선정은 공정한가…대가족 유리, 유공자는 자손까지 입력2023.01.09. 오전 4:31 로또 판매인 신청 자격, 유공자는 가족까지 장애인·한부모가족, 1인으로 신청 제한 유공자 가족 전부 선정 땐 모두 영업 가능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오후 서울 노원구 한 복권판매점 앞에서 시민들이 로또 구매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로또 당첨만큼 어렵다는 로또 복권 신규 판매인 선발을 위한 규칙이 특정 대상자에게 유리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청 범위가 직계 가족까지인 국가유공자 등은 대가족일수록 신청 횟수를 더 얻어 당첨 확률이 높은 반면, 장애인의 경우 신청 자격이 본인으로 제한돼 유공자에 비해 불리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dylan_nolte, 출처 Unsplash 8일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로또 신규 판매인 모집 경쟁률은 55대 1에 달했다. 1,322명 모집에 신청자가 7만3,119명나 몰렸던 것이다. 로또 판매인으로 선발되면 적잖은 수수료

보험 고객 울리는 '불공정 손해사정'에 과태료 물린다 [내부링크]

보험 고객 울리는 '불공정 손해사정'에 과태료 물린다 송고시간2023-01-09 06:27 보험설계사 전속 자회사의 상품 모집도 가능해져 보험설계사 경미한 법규 위반에 경징계 부과 근거 마련 보험금 심사(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이지헌 기자 = 고객이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하는 불공정 손해사정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이 연내 시행될 전망이다. 9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손해사정 등 실효성 없는 금지 규정에 대한 과태료 부과 근거 마련 등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예고했다. firmbee, 출처 Unsplash 손해사정이란 보험에서 손해액을 결정하고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해 고객의 손해가 보험의 목적에 맞는지를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보험사와 고객 간에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를 전담하는 손해사정 업체들도 많지만 기존 보험사에서 분사해 설립된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보험사의 자회사 업무 추가·변경 행

보증보험 가입했다고 안심? … 54%가 ‘깡통주택’, 강서구는 79% [내부링크]

보증보험 가입했다고 안심? … 54%가 ‘깡통주택’, 강서구는 79% 입력 2023-01-08 07:30 paralitik, 출처 Unsplash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주택도시보증공사 서울서부관리센터 악성임대인 보증이행 상담창구에서 전세보증금 사기 피해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HUG가 대신 갚은 전세보증금 지난해 9241억원… 1년새 83% 급증 보증금 보험에 가입한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주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깡통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주인이 주택을 처분해도 세입자가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집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보증보험은 통상 전세 사기를 막기 위한 안전판으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이는 최근 전세 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법인 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주택은 51만4936세대, 개인 임대사업자가 가입한 주택

얇아진 지갑에…생보사 '보험료 다이어트' [내부링크]

얇아진 지갑에…생보사 '보험료 다이어트'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입력2023.01.08 17:54 수정2023.01.08 17:54 지면A14 보험료 저렴한 상품 출시 잇따라 새 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대응책 車 특약 등 손보사 영역으로 확장 은행 수신금리 상승세 꺾이자 저축성보험 판매 두 배로 늘어 생명보험사들이 새해 들어 중도해지 때 환급금이 적은 대신 납입보험료가 저렴한 저해지환급금형 종신보험 신상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올해 새 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서 마진이 높은 보장성보험 판매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자 보험료를 낮추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사고부상치료 특약을 탑재하는 등 손해보험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생보사들도 적지 않다. 보험료 낮춘 종신보험 봇물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무)수호천사간편한알뜰플러스종신보험, 교보생명 (무)교보뉴더든든한종신보험, KDB생명 (무)버팀목으로키워주는종신보험

"19년 연속 보험왕 유지한 비결 고객 입장서 생각해보면 되죠" [내부링크]

"19년 연속 보험왕 유지한 비결 고객 입장서 생각해보면 되죠" 김옥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명예이사 지난해 409건 새 계약 체결 불필요한 상품은 추천 안해 1년 365일 하루도 빠짐 없이, 매일 보험계약을 따내는 비결은 뭘까. whitesession, 출처 Pixabay 보험은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금융상품이다. 살면서 꼭 필요하지만, 혼자서 제대로 된 상품을 고르고 보장받기가 쉽지 않다. 2003년부터 20년간 보험영업을 해온 김옥주 씨는 "보험 설계사의 목표는 고객에게 '의사'이자 '교사'이며, '은인'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험을 팔려고 하지 말고,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권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의정부지역단 장암지점에서 명예이사로 일하고 있다. kmuza, 출처 Unsplash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 FP명예임원은 단 10명뿐이다. 김 이사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만여 명 FP 중 상위 3%를 뜻하는 '에이스 클럽(AC

이 남수 인슈딜 대표 "보험, 해지 말고 파세요" [내부링크]

[혁신금융열전] 이남수 인슈딜 대표 "보험, 해지 말고 파세요" 승인 2022.12.13 06:00 계약자·양수인·보험사 모두 이익 '일석삼조' 우리금융 디노랩 지원에 사업화 속도 붙어 은행과 보험, 카드가 즐비한 금융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혁신금융 스타트업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금융 디지털 전환’을 촉매로 등장하며 시장으로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패기와 열정으로 혁신금융에 도전한 젊은 CEO(최고경영자)를 만났다. <편집자 주> “어쩔 수 없이 (연금보험을) 해지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을 때 (계약자가) 매매를 통하면 해약할 때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게 저희 서비스의 본질입니다.” 이남수 인슈딜 대표는 “인슈딜을 통해 계약자가 가진 연금보험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porkbellysteve, 출처 Unsplash 12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국내 23개 생명보험사의 해지

무단횡단 20대 잇달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3명, 무죄 나온 이유 [내부링크]

무단횡단 20대 잇달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3명, 무죄 나온 이유 입력2023.01.08. 오전 8:57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제공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무단횡단 보행자를 잇달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3명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A(61) 씨와 치사 혐의로 기소된 B(57) 씨와 C(26) 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7월 1일 오전 1시께 A 씨는 원주시에서 제한속도가 시속 60인 편도 3차로 도로 중 1차로를 시속 약 81로 승용차를 몰다가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D(27) 씨를 치어 넘어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moritz_photography, 출처 Unsplash 뒤이어 1차로를 달리던 B 씨는 1차 사고로 인해 도로에 앉아있던 D 씨를 뒤늦게 발견해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뒤따라 운전

"3초 만에 광고 문구 완성"…'일할 필요 없는 세상' 만든 스타트업 [내부링크]

"3초 만에 광고 문구 완성"…'일할 필요 없는 세상' 만든 스타트업 [CES2023] 입력2023.01.08. 오전 7:33 수정2023.01.08. 오전 8:49 뤼튼테크놀로지스의 AI에 '한국경제신문'을 입력해봤다. '대한민국 1등 경제지'와 같은 문구가 등장했다. "대신 해드립니다." CES2023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들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노동의 종말'이다. 기술은 일상에 편리함 '한 스푼'을 주는 것을 넘어 모든 분야에 인간의 노동이 전혀 필요없게 되는 세상을 성큼 앞당겼다. agk42, 출처 Unsplash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의 스타트업 특화 전시장 '유레카 파크'의 삼성전자 C랩 전시관에서 만난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글쓰기를 대신 해주는 인공지능(AI)을 선보였다. 키워드와 간단한 내용만 입력하면 카피라이터나 마케터들에게 필요한 광고 문구를 AI가 작성하는 게 특징이다. 화면에 '오미자차'를 입력하자 '갈증 해소엔 이만한 게 없다!

“내놨다 하면 대박”… 뜨거워진 편의점 ‘양산빵’ 경쟁 [내부링크]

“내놨다 하면 대박”… 뜨거워진 편의점 ‘양산빵’ 경쟁 입력2023.01.08. 오전 6:52 수정2023.01.08. 오전 11:34 편의점 CU가 겨울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 ‘황치즈 생크림빵’을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 CU 제공 새해에도 편의점 ‘양산빵’ 인기몰이 CU 황치즈 생크림빵, 출시 일주일만 17만 개 판매 GS25·세븐일레븐도 신제품 줄줄이 출시 예고 한 때 ‘싸구려 빵’으로 인식됐던 양산빵이 편의점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양산빵은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프랜차이즈 제품에 밀려 한동안 판매가 부진했다. 그러나 포켓몬, 디지몬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제품과 함께 고급화 마케팅으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 대 초 출생)에 인기를 얻으면서 ‘없어서 못 파는’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가 ‘연세우유 생크림빵’의 후속 제품으로 출시한 ‘황치즈 생크림빵’은 지난달 21일 출시 이후 일주일

'아이폰이냐, 갤럭시냐' AI에 물어보니 [내부링크]

[토요리뷰] '아이폰이냐, 갤럭시냐' AI에 물어보니 입력2023.01.07. 오후 9:34 수정2023.01.07. 오후 9:35 직관적 답변으로 검색 서비스 대체 가능성 보여줘 News1 DB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아이폰이냐, 갤럭시냐. 스마트폰 등장 이후 최대 난제 중 하나다. 검색창에도 관련 질문이 즐비하다. 누군가 내게 스마트폰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대개 이렇게 말했다. 가두리 양식장 같은 생태계 안에서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편의성을 원한다면 아이폰, 다양한 선택지를 스스로 정하고 싶다면 갤럭시를 사라고. 그 이상은 취향의 영역이라고. DeltaWorks, 출처 Pixabay "스마트폰을 선택할 때, 개인의 요구와 선호를 고려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아이폰의 사용 편의성과 강력한 앱과 서비스 생태계를 선호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은 갤럭시의 다양한 기능과 옵션을 선호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스마트폰은 개인의 요구와

"블랙핑크 잇는 초대형 걸그룹"…YG 신인 등장에 주가 급등 [내부링크]

"블랙핑크 잇는 초대형 걸그룹"…YG 신인 등장에 주가 급등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입력2023.01.08. 오전 8:02 수정2023.01.08. 오전 11:09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공개 "블랙핑크 인기 이어갈 베이비몬스터" 1주일 새 주가 10% 넘게 뛰어 양현석 "YG 유전자 가진 베이비"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 영상에 공개한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와이지엔터에인먼트 제공 ‘제2의 블랙핑크’가 될 초대형 신인 등장인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1분34초짜리 이 영상엔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가 등장해 “신인 걸그룹은 YG의 유전자를 가진 베이비라고 보면 된다”고 7인조 여성 아이돌을 소개했다. 그는 “신사옥에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그룹이다”며 “지난 4년 동안 월말평가서 저를 놀래켜 준 것처럼 세상을 놀래켜 줄 스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룹 위너의 멤버 이승훈은 “실력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친구들”이라고

아이 장난감, 뭘 사줘야 할지 고민 끝…커지는 '구독시장' [내부링크]

아이 장난감, 뭘 사줘야 할지 고민 끝…커지는 '구독시장' danielkcheung, 출처 Unsplash 입력2023.01.08. 오전 6:00 수정2023.01.08. 오전 6:01 [편집자주] 머니투데이 지식·학습 콘텐츠 브랜드 키플랫폼(K.E.Y. PLATFORM)이 새로운 한주를 준비하며 깊이 있는 지식과 정보를 찾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일요일 아침의 지식충전소 <선데이 모닝 키플랫폼> [[선데이 모닝 키플랫폼] 브랜드 혁신 스캐너 #11 - "장난감 구독"] 장난감 이미지/사진=flickr 아이를 위한 것에는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먹는 것, 입는 것은 물론이고 장난감 하나를 고를 때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장난감은 단순히 놀이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지능과 정서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소재와 안전성, 기능까지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게 많다. 뭘 사줘야 할지 고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장난감은 비용 부담도 적지 않다. 고가 제품이 아니더라도 종류가 많고, 더욱

관람료 올리고도 7500억원 증발…엔데믹 극장가엔 무슨 일이 [내부링크]

관람료 올리고도 7500억원 증발…엔데믹 극장가엔 무슨 일이 입력2023.01.07. 오후 1:00 수정2023.01.07. 오후 1:01 2022년 영화계 매출액 1조1602억 팬데믹 직전 2019년比 7500억 줄어 시장 위축 투자 감소…극장의 미래는 tylercallahan, 출처 Unsplash 극장가에 태양이 다시 붉게 타오를까.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우리 삶은 달라졌다. 다중이용시설인 영화관은 텅 비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빠른 속도로 정착했다. 바이러스와 싸운 지 3년째인 2022년 엔데믹(주기적 유행)에 접어들었다. 여행·쇼핑 등 주요 산업은 살아났지만, 영화계는 활짝 웃지 못했다. 마스크를 쓰고 영화를 봐야 했지만, 극장 내 취식이 허용되면서 숨통이 트였다. 매점 매출에서 팝콘이 차지하는 비중이 23%에서 63%로 증가했다. 구매비율도 급증했다. 관람객 10명 중 7명이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봤다. 극장들은

(꼭 보세요)맥주, 덜 배부르게 마시려면 ‘콸콸’ 따라라? [내부링크]

맥주, 덜 배부르게 마시려면 ‘콸콸’ 따라라? [주방 속 과학] 입력2023.01.08. 오후 12:01 콸콸 따르면 맥주 속 탄산가스가 빠르게 배출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많은 사람이 맥주를 따를 땐 잔을 살짝 기울여 따른다. 거품이 너무 많이 생기면 따른 사람에게 눈치를 주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기울이지 않고 맥주를 콸콸 막 따르는 게 맞는 방법이라는 내용의 콘텐츠가 SNS에서 확산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외국인 남성은 막 따라야 거품도 많이 나와야, 맥주를 마셨을 때 쉽게 배부르고 더부룩해지는 걸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맞는 얘기일까? jontyson, 출처 Unsplash drunkenfights, 출처 Unsplash 맥주 거품, 맥아 속 단백질 덕분 먼저 맥주 거품에 대해 알아보자. 맥주는 샴페인, 콜라 등 다른 탄산음료와 달리 컵에 따랐을 때 거품이 바로 사라지지 않는다. 비교적 오랜 시간 음료 윗부분에 유지된다. 맥주 속 단백질 덕분이다. 맥주는 보리를

“그돈에 왜 벤츠 아닌 제네시스”…성공한 아빠차 끝판왕, 복수도 성공 [내부링크]

“그돈에 왜 벤츠 아닌 제네시스”…성공한 아빠차 끝판왕, 복수도 성공 [세상만車] 입력2023.01.07. 오후 1:57 수정2023.01.07. 오후 9:43 제네시스와 벤츠, 별들의 전쟁 G90, 2021년 S클래스에 굴욕 신형끼리 정면승부, G90 승리 벤츠 S클래스(왼쪽)와 제네시스 G90 [사진출처=벤츠, 현대차] 제네시스가 ‘성공 끝판왕’ 대결에서 메르세데스-벤츠에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21년 플래그십 세단 경쟁에서 벤츠에 굴욕을 당했던 아픔을 1년만에 완전히 씻어냈다. 매경닷컴이 7일 현대자동차,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를 통해 2019~2022년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G90, ‘별들의 전쟁’서 삼각별에 승리 제네시스 G90 주행 장면 [사진출처=현대차] 국토교통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차 통계를 산출하는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제네시스 G90는 지난해 2만2345대 판매됐다. 차량용 반도체 대란이 일으킨 심각한 신차

“단톡방 초대 거절 왜 안되나요?”...4800만 카톡의 딜레마 [내부링크]

“단톡방 초대 거절 왜 안되나요?”...4800만 카톡의 딜레마 [사이다IT] 입력2023.01.08. 오전 8:30 수정2023.01.08. 오전 8:36 기사내용 요약 전국민 90% 이상이 쓰는 진짜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친구와 대화하듯' 지인 연결 서비스 장점 내세워 초고속 성장했지만... 관심사 기반 비지인 서비스, 메신저 시장 트렌드로 전국민 메신저 걸맞는 사회적 책임 '양날의 검'으로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26일 통합법인 '다음카카오' 출범을 선언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관계자가 다음 로고 앞에서 카카오톡 로고를 들어보이는 모습. 2014.05.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4763만7000명. 지난해 3분기 카카오톡의 국내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입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 83만명이 늘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 수가 5155만8034명인 것

역전세난·전세사기,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부링크]

역전세난·전세사기,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더 머니이스트-최원철의 미래집] 입력2023.01.07. 오전 9:02 수정2023.01.07. 오전 10:46 세입자가 현재 전셋집 매수하기 편하도록 하는 대책 필요 집주인에게 양도세 면제, 세입자에게 취득세 면제 등 혜택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면서 거래절벽과 역전세난, 깡통전세와 전세 사기 급증, 미분양 증가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최근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고자 1·3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거래절벽과 역전세난, 깡통전세와 전세 사기 급증, 미분양 증가 등 부동산 시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도 담겼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실수요자보다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자칫 다주택자와 현금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가계부채 급증으로 총부채상환비율(DSR) 규제를 풀지 못했고, 미국 중앙은행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때까지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백내장 수술 보험금, 다시 받을 수 있을까 [내부링크]

백내장 수술 보험금, 다시 받을 수 있을까 2023.01.07(토) 06:11 대통령실 "백내장 보험금 지급심사 기준 재정비" 작년 1분기 백내장 보험금 4570억원 '역대 최대' 난색 표하는 보험업계…내부 대응방안 논의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보험업계가 청천벽력 같은 소식과 함께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지난해 12월 29일 대통령실이 작년 9월부터 국민제안 2만여건을 전수 점검해 발굴한 제안 17개를 정책화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실 국민제안과 보험업계가 얽힐 일이 뭐가 있을까' 의아하시겠죠.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심사 기준 재정비가 국민제안중 하나로 채택됐다면 어떠실까요.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기준 재정비" /그래픽=비즈니스워치 대통령실은 '과도한 수술서류 증빙 요구 등으로 인한 선의의 소비자 불편 개선 등을 위해 보건당국과 협의해 백내장 수술 지급심사 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백내장 수술은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지나가는 차와 부딪친 척…골목길 보험사기 20대, 결국 이렇게 됐다 [내부링크]

지나가는 차와 부딪친 척…골목길 보험사기 20대, 결국 이렇게 됐다 2023-01-02 17:59 add remove print link 법원, 골목길 보험사기 20대에게 징역형 선고 “사회적 해악이 적지 않아 엄하게 처벌해야” 골목길을 걸어가다 지나가는 차량과 부딪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뜯은 20대에 대한 재판 결과가 나왔다. 법원은 해당 혐의를 받는 20대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ohnathan21-shutterstock.com 대구지법 형사11단독(황형주 판사)은 골목길을 걸어가다 지나가는 차량과 부딪친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뜯은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로 기소된 A(29) 씨에게 최근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공범 B(26) 씨에게는 징역 4개월, C(27) 씨 등 4명에게는 벌금 200만 원∼4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보험사기 범행은 다수의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할

“5% 예금 들었는데 만기 땐 애걔~” 예적금 세금, 15.4%에서 1%대로 줄이려면 [내부링크]

“5% 예금 들었는데 만기 땐 애걔~” 예적금 세금, 15.4%에서 1%대로 줄이려면[머니뭐니] 2023.01.07 14:27 이자 등 금융소득은 15.4% 세금 1%대로 낮추는 방법도 있어 상호금융 예적금, ISA 전용 예금 등 만기 분산도 고려해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돈을 옮기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금리 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금융 상품은 단연 예적금이다. 특히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역(逆)머니무브’를 이끈 장본인 중 하나였다. 벌써 만기를 기대하고 있는 소비자들도 다수다. 그러나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예적금에도 맹점이 있다. 만기 시 결코 적지 않은 세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이다. 은행 예적금의 경우 만기 시 받을 수 있는 이자에서 총 15.4%가 세금으로 공제된다. 만약 1000만원으로 5% 이율의 1년 만기 예금에 가입할 시, 만기 수령액은 50만원이 아닌 42만3000원으로 약 8만원

"서울도 갭투자 가능... 2년 안 살아도 12억 집까지 양도세 0원" [내부링크]

"서울도 갭투자 가능... 2년 안 살아도 12억 집까지 양도세 0원" 입력2023.01.08. 오전 7:01 복잡한 무더기 부동산 대책, 쉽게 풀어 보기 '내 돈으로 내 가족과 내가 잘 산다!' 금융·부동산부터 절약·절세까지... 복잡한 경제 쏙쏙 풀어드립니다. 5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의 아파트 단지. 뉴스1 주택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 속도가 가파릅니다. 새 정부 출범 1년도 안 돼 문재인 정부 때 도입된 부동산 규제를 거의 모두 걷어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죠. 집을 사고팔 때 적용되는 규정들이 대폭 바뀌면서 그 내용도 상당히 복잡해졌어요. 알기 쉽게 차근차근 풀어 볼게요. 법 개정 없이 쏟아 낸 규제 완화 4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견본주택. 연합뉴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크게 ①법을 고쳐야 시행 가능 ②법 개정 없이 정부 권한으로 바로 시행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예컨대 지난해 12월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다

과잉 진료 탓 ‘문 케어’ 폐지… “MRI·초음파 남용은 9%뿐” [내부링크]

과잉 진료 탓 ‘문 케어’ 폐지… “MRI·초음파 남용은 9%뿐” 입력2023.01.08. 오전 7:01 “100조 원 중 2000억 원 때문에 재정위기?” “보장성 축소시 '과잉 의료이용' 오히려 늘어” “병상 OECD 평균으로 줄이면 11조여 원 절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국무회의에서 “건강보험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발언한 것이 ‘문재인 케어’ 폐지 선언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8일 필수의료 지원대책 공청회에서 내놓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안)’에서 '과잉 의료이용'을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가 필요한 주 요인으로 꼽았다. 국민건강보험을 별다른 조건 없이 적용하는 ‘일률 급여화’로 자기공명영상(MRI)·초음파 검사 등을 불필요하게 남발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owenbeard, 출처 Un

"반려견 입양 보내"...거부한 남편 반려견 11층서 던진 아내 벌금 500만원 [내부링크]

"반려견 입양 보내"...거부한 남편 반려견 11층서 던진 아내 벌금 500만원 입력2023.01.08. 오전 10:21 수정2023.01.08. 오전 11:05 애견동호회에서 만나 결혼한 부부 재판부 "생명 존중 의식 미약" 게티이미지뱅크 이혼 요구에 화가 나서 남편의 반려견을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죽인 아내가 항소심에서 벌금이 늘어났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김현진)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 원이던 1심을 깨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3월 새벽 울산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한 뒤 부부 싸움을 하다 남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키우던 푸들 강아지를 창문 밖으로 던져 죽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ggriffith, 출처 Unsplash 아이를 조산한 A씨는 조산의 원인이 키우던 반려견 때문이라며 남편에게 반려견을 입양 보내자고 제안했지만, 남편이 이를 거부하

전세 사기·깡통전세·가격급락 오명…빌라의 추락 [내부링크]

전세 사기·깡통전세·가격급락 오명…빌라의 추락 입력2023.01.07. 오후 1:02 기사원문 서울부동산광장, 지난해 11월 빌라매매 건수 전년대비 67% 급감 빌라 수요층들, 아파트 가격 떨어지자 아파트로 매수 원해 전세시장도 어렵기는 마찬가지 서울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의 빌라들의 모습.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빌라(다세대·연립)가 매매·전세 시장 가릴 것 없이 인기가 급락하고 있다. 정비사업 기대와 아파트 대체재로 지난해 주택 거래량 비중을 절반 넘게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등의 우려로 매수세가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또 1100여채의 빌라를 사들인 뒤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빌라왕’ 사건들이 화제가 되며 전월세 시장에서도 약세인 것은 마찬가지다. 7일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빌라 매매건수는 1119건으로 전년 같은 달(3472건)보다 67% 급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빌라 거래량은 특히 올해

“범퍼 부품 씨가 말랐다”…사고 처리에 보험사 골머리 [내부링크]

[단독] “범퍼 부품 씨가 말랐다”…사고 처리에 보험사 골머리 K5, K7, K8, 아반떼 범퍼 부족 그랜저 IG 헤드램프 교체기간 증가 쌍용차 범퍼 레일도 공급난 서울 소재 중고차매매시장에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차종이 뭐예요?” “K5요.” “범퍼 부품 없습니다.” 최근 크고 작은 교통사고 등에 따른 후속 조치로 차량 수리를 위한 부품이나 부속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차종은 보험사고 처리 시 부품 조달 지연으로 수리에 한 달 넘게 소요되면서 수리비보다 대체 차량을 빌려주는 렌트 비용이 더 많이 나오는 실정이다. 6일 보험업계와 완성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현대기아차와 쌍용차 협력사, 공업사 등에서 차량 일부 부품을 조달하는데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 가령 연식이 2년 조금 넘은 기아 K5 차량은 후미 추돌 사고로 뒤범퍼 교환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리 날짜가 기약 없이 지연되고 있다. 제반 부

하루 이틀 새 완판되는 고금리 저축보험 ‘안전’할까 [내부링크]

하루 이틀 새 완판되는 고금리 저축보험 ‘안전’할까 2023.01.06 10:11 흥국생명 2000억한도 이틀만에 소진 푸본현대, 5.9%짜리 재판매했다 완판 작년말 29조원 규모…만기도래분 막대할듯 “‘만기도래’ 저축성보험 대응 유동성 필요” 당국도 촉각…“유동성 문제될까 지켜봐” [123RF]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새해에도 연 6%에 육박하는 고금리 저축성보험이 빠르게 완판되고 있다. 상품에 가입하는 이들은 금리 인상 시기 한 푼이라도 더 이자를 주는 상품을 찾아 돈을 옮기는 것이지만, 상품을 파는 곳은 목적이 다르다. 금융사들이 비용을 더 들여 고금리 상품을 파는 것은 그만큼 자금조달이 급하기 때문인데, 업계에선 이번 고금리 저축성보험 판매가 과거 판매된 저축성보험 만기 도래에 대응하기 위한 자금조달용으로 보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이 지난 2일 한도 2000억원으로 내놓은 금리 연 5.8%짜리 ‘다사랑저축보험’이 바로 다음날 완판됐다. 이 상품은 당초 지

전재산 주식에 몰빵 뒤 세계일주…'테슬라 부부'에 무슨 일이 [내부링크]

전재산 주식에 몰빵 뒤 세계일주…'테슬라 부부'에 무슨 일이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입력2023.01.07. 오후 1:02 사진=AP 연합뉴스 증시 하락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유독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전재산 몰빵을 서슴지 않는 테슬라 주주들입니다. 테슬라 주주들은 주주가 아니라 종교인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회사에 대한 믿음이 광적이라는 의미로 ‘테슬람(테슬라+이슬람)’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런 테슬라 주주들이 지옥과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일부 주주는 이혼 위기에 몰렸을 정도로 손실이 커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6일 나스닥에 따르면 전날 테슬라는 2.9% 내린 110.3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장전 거래에서 7% 가까이 하락하며 100달러 초반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주가는 작년 11월 최고점(407달러) 대비 4분의 1 토막 났습니다. 작년부터 집중 매집에 들어간 한국 투자자들은 평균 50% 이상의 손실을

금감원, 고객 서명 대신한 보험설계사들 제재 [내부링크]

금감원, 고객 서명 대신한 보험설계사들 제재 입력 : 2023-01-05 18:56:38 수정 : 2023-01-05 21:03:17 보험 판매 과정 규정 위반 적발 금감원, 대리점 과태료 등 처분 보험 상품 판매 과정에서 고객으로부터 자필 서명을 받지 않고 이를 대신하는 등 규정을 위반한 보험설계사 및 보험대리점이 금융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 계약의 체결·모집에 관한 금지 행위 위반과 수수료 지급 등의 금지 위반, 다른 모집 종사자의 명의를 이용한 보험 모집 등 사례를 적발해 5개 보험대리점에 기관주의 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에 연루된 전·현직 보험설계사와 회사 임원 등 9명에게는 과태료와 영업정지, 경고 등의 처분을 내렸다. 사진=뉴스1 아너스금융서비스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 A씨는 2017년 손해보험계약을 모집하면서 고객의 자필 서명을 받지 않고 서명을 대신한 것으로 드러나 해당 대리점은 기관주의, 보험설계사는 업무정지 30

"깜깜이 진료비 걱정 뚝" "표준수가로 시장 활성화"...반려인도 펫보험사도 '화색' [내부링크]

"깜깜이 진료비 걱정 뚝" "표준수가로 시장 활성화"...반려인도 펫보험사도 '화색'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01.06 04:00수정 2023.01.06 04:00 동물병원 진료비 사전고지 의무화 '수의사 2인이상' 진료비 알려야 진료항목·수가 표준화 안착 목표 보험료 투명화로 시장 확대 기대 낮은 동물등록률 등 과제 풀어야 berzk, 출처 Unsplash 반려인이라면 한번쯤 너무 높은 병원비에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 급한대로 동물병원을 찾아 치료를 마치고 받아든 영수증엔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만원이 찍혀있어 당황스러웠다는 경험담도 종종 들려오곤 한다. 새해부터 수의사가 2명 이상인 동물병원이 주요 진료비용을 공개하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병원의 주요 진료 항목 진료비 게시 의무화와 수술 등 중대 진료의 예상 진료비 사전 고지 제도가 이날부터 시행된다. 이

댕냥이 사진 한 장 올렸더니… 딱 맞는 펫보험 척척 추천 [내부링크]

댕냥이 사진 한 장 올렸더니… 딱 맞는 펫보험 척척 추천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01.05 18:02수정 2023.01.05 18:02 펫핀스 반려동물 보험비교 웹사이트 견묘 품종·생년월일 기초정보 있으면 10여개 상품 비교 후 가입까지 연결 펫핀스 웹사이트 반려동물 사진 한장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국내 펫보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개설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초 반려동물보험 비교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던 '펫핀스'가 국내 판매중인 거의 모든 보험사의 반려견, 반려묘 보험상품 10여가지 이상을 탑재한 웹사이트를 추가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웹사이트 오픈은 그동안 타인 소유의 스마트폰에서 본인인증 불가로 인해 펫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느낀 반려인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반려동물의 종류(강아지, 고양이), 품종, 생년월일 등 3가지 기초정보만 입력하면 나의 반려동물이 가입할 수 있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등 8개 보험사의 펫보험들 중 자신에게 맞

'들쭉날쭉' 동물병원 진료비 5일부터 게시 의무화..펫보험 시장 활성화 기대 [내부링크]

'들쭉날쭉' 동물병원 진료비 5일부터 게시 의무화..펫보험 시장 활성화 기대 파이낸셜뉴스입력 2023.01.05 09:26수정 2023.01.05 09:26 서울 동작구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 주사를 맞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을 기르는 보호자라면 한번쯤 너무 높은 병원비에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 급한대로 동물병원을 찾아 치료를 마치고 받아든 영수증엔 수십만원, 많게는 수백만원이 찍혀있어 당황스러웠다는 경험담도 종종 들려오곤 한다. 5일부터 수의사가 2명 이상인 동물병원이 주요 진료비용을 공개하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xlllyt9694, 출처 Unsplash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난 4일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병원의 주요 진료 항목 진료비 게시 의무화와 수술 등 중대 진료의 예상 진료비 사전 고지 제도가 시행된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 동물 반려인 등의 알

"나는 '앵벌이' 교수였다"... 비수도권 대학 전직 교수의 폭로 [내부링크]

"나는 '앵벌이' 교수였다"... 비수도권 대학 전직 교수의 폭로 입력2023.01.06. 오후 11:45 기사원문 "도시락 배달에 '등록 권유' 전화까지" "지인, 친인척 동원해 등록한 후 취소"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학입학 정보박람회에서 한 대학 홍보 관계자들이 수험생들에게 입학 관련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뉴스1 "앵벌이 교수... 무슨 수를 써서라도 신입생 숫자를 채워야 했다." 전직 대학 교수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의 일부다. 2023학년도 정시모집 결과, 신입생 미달 사태가 발생한 비수도권 다수 대학의 현실을 가늠할 경험을 담았다. "비수도권 사립대 교수로 일했다"는 한성안 좋은경제연구소 소장은 "학과에서 (고등학교 입시설명회에) 나를 '앵벌이 교수'로 보냈는데, '재밌게 놀 수 있다'는 말 대신 '제대로 공부해 보고 싶은 학생들은 오고 공부가 싫은 학생들은 절대로 오지말라'고 했더니, 다음

①폰 안 바꾸는 소비자들 ②치고 나온 아이폰14...갤S23 성공 절실한 삼성전자 [내부링크]

①폰 안 바꾸는 소비자들 ②치고 나온 아이폰14...갤S23 성공 절실한 삼성전자 입력2023.01.07. 오후 2:01 기사원문 삼성전자 4분기 모바일 부문도 부진, 세계적 소비 축소 등 영향 약점 성능·디자인 보완 나서...폴더블폰 시장 확대는 호재 지난해 11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지스타 2022' 전시에 마련된 삼성전자 '갤럭시 스토어'. 삼성전자 제공 반도체와 함께 삼성전자의 실적을 이끌던 스마트폰 부문도 지난해 4분기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삼성도 그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 fakurian, 출처 Unsplash 삼성과 스마트폰 세계 시장을 양분하는 라이벌 애플이 '아이폰 14'를 앞세워 분기별 점유율에서 앞서나간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삼성은 2월 출시를 앞둔 '플래그십(최상급 주력 모델)' 스마트폰인 갤럭시S23으로 역전해야 하는 절박한 처지다. 전 세계적 침체에 스마트폰 교체 미루는 소비자

최태원, 연신 "맛있다" 극찬…CES서 꽂힌 아이스크림, 뭐길래 [내부링크]

최태원, 연신 "맛있다" 극찬…CES서 꽂힌 아이스크림, 뭐길래 입력2023.01.07. 오후 2:21 수정2023.01.07. 오후 2:24 수행직원 코로나 확진으로 일정 취소됐다 깜짝 등장 SK전시관 투어 후 푸드트럭 들러 '대체유 식품' 맛봐 수입 1년 걸린다는 대답에···"법 완비 안됐구나" 아쉬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6일(현지시간) ‘CES 2023’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지속가능식품 푸드트럭’을 찾아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있다. SK그룹 제공 [서울경제] 수행비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CES 2023’ 참관 일정을 취소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그가 푸드트럭을 찾아 직접 맛보며 극찬한 아이스크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stevepb, 출처 Pixabay 최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에 마련된 SK 전시관을 찾아 10분간 투어를 했다. 부

"몸이 먼저다" 독서클럽 사전과제 5차수 [내부링크]

1차 2023. 01. 06. 서문 | 몸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1장 몸을 먼저 챙겨야 하는 이유 01 운동으로 열리는 새로운 세상 02 제발 몸에 관심을 가져라 03 몸이 당신을 말해준다 2차 2023. 01. 09. 04 똥배는 당신의 운명이 아니다 05 비만은 질병이다 06 가장 비싼 옷은 내 몸이다 07 외모가 경쟁력이다 3차 2023. 01. 10. 08 몸이 정신을 이긴다 09 운동은 구원이다 10 바쁠수록 운동하라 4차 2023. 01. 11. 2장 내 몸을 공부하라 01 의사에게 몸을 외주 주지 말라 02 지식 노동자일수록 운동이 필요하다 03 무라카미 하루키 이야기 04 운동은 아름다움의 원천 5차 2023. 01. 12 05 몸을 괴롭히면 마음은 정리된다 마음이 괴롭고 사는게 힘들때 나는 술로 몸을 힘들게 했다. 최선의 치료법은 운동으로 몸을 괴롭히는 것이다. 쓸데없는 화로 내 몸을 축내지 말자 그리고 술자리는 거부하자...나는 술자리에서 술을 참을 수 있는 위인이

독감 환자 32.2% 증가… 코로나 동시 감염 위험 커졌다 [내부링크]

독감 환자 32.2% 증가… 코로나 동시 감염 위험 커졌다 입력2023.01.05. 오전 9:44 수정2023.01.05. 오전 10:05 matthewhenry, 출처 Unsplash 독감·코로나 동시 발병 시 약물 치료 지침 없어 백신 접종 통해 예방하는 게 최선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백신 접종이 동시 감염 위험을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게티이미지뱅크 트윈데믹의 시대다. 지난 2년간 잠잠했던 독감(인플루엔자)이 올해는 코로나19와 함께 대유행 하며, 방역당국이 우려했던 상황이 발생했다. 트윈데믹은 호흡기 환자 증가라는 단순한 문제를 넘어, 동시 감염자라는 새로운 방역위험 요소를 만들 수 있단 점에서 위협적이다. 하지만 아직 두 질환 동시 감염자의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트윈데믹이라지만 코로나19와 독감 중 하나만 조심해도 괜찮은 걸까? cdc, 출처 Unsplash 독감 환자 32.2% 증가, 동시 감염 위험 급증 전문가들은 그간 코로나19

"여보, 나 로또 됐어!"…배우자에 알렸더니 '이혼율 급증' [내부링크]

"여보, 나 로또 됐어!"…배우자에 알렸더니 '이혼율 급증' 입력2023.01.05. 오후 9:10 기사원문 [서울경제] '복권 당첨' 후 이혼율이 높아진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중위권 이하 소득의 여성에서 이러한 결과가 두드러졌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의 최신 해외학술 정보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소재한 전미경제연구소는 최근 '재정자원이 주택 소유, 결혼, 출산에 미치는 영향 : 주(州) 복권의 증거'란 보고서를 발표했다. 당첨자들이 다른 외부적 변수없이 큰 소득을 한 번에 얻으면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경제학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연구는 2000~2019년 미국의 주(州) 복권을 구매해 최소 1000달러 이상 당첨된 25세에서 44세 사이 88만8000명을 조사했다. 이들의 연방 세금 납부기록, 주택금융 명세서 등을 토대로 복권에 당첨된 당해와 이후 5년간 결혼과 출산, 주택 소유 증감률을 분석했다. introspectiv

"줄줄이 계약 취소"…'내수 1위' 쏘렌토마저 출고기간 확 줄었다 [내부링크]

"줄줄이 계약 취소"…'내수 1위' 쏘렌토마저 출고기간 확 줄었다 입력2023.01.05. 오후 4:09 수정2023.01.05. 오후 7:48 기아의 쏘렌토. 인기 차종으로 꼽히는 기아 쏘렌토(가솔린 모델)는 지난해 12월에는 10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신차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달 들어서는 대기 기간이 5개월 이상으로 크게 줄었다. 중앙포토 “계약을 취소한 경우가 많다는 말은 들었는데…. 1년이나 빨리 연락이 올지 몰랐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5일 온라인 자동차 카페에 올라온 글이다. 계약했던 신차 출고가 앞당겨졌다는 경험담이다. 이처럼 새해 들어 신차 출고 대기기간이 눈에 띄게 짧아지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으로 신차를 받기 위해 최소 1년 이상 기다려야 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신차 출고 대기기간 단축은 수치로 확인된다.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연말 딜러에게 배포한 1월 차종별 납기 정보에 따르면 주요 차종의 신차 납기

쿠폰이 썩나?…커피·뷔페 등 모바일 상품권, 유효기간 3개월 [내부링크]

쿠폰이 썩나?…커피·뷔페 등 모바일 상품권, 유효기간 3개월 입력2023.01.05. 오후 10:11 수정2023.01.05. 오후 10:52 기간 연장·환불 거부…소비자원 “표준약관, 원칙적으로 1년 이상” 달걀 소비기한보다 짧은 경우도…약관 무용지물, 제도 개선 목소리 A씨는 지난해 5월 온라인몰에서 호텔 뷔페 식사권 2매를 21만8000원에 구매했지만 유효기간인 30일 안에 사용하지 못해 유효기간 연장 또는 환불을 요구했다. 하지만 판매자는 사전 고지했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A씨는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요청했고 상품권 구입가의 90%를 반환받았다. B씨는 2021년 6월 케이크 모바일 상품권(유효기간 3개월)을 2만9950원에 구입해 지인에게 선물했다. 하지만 지인이 유효기간이 지나 사용하지 못하자 상품권 발행사에 유효기간 연장 또는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해당사는 프로모션 상품이라는 이유로 거부했고 소비자원은 피해구제를 통해 상품권 구입가의 90%인 2만6955원을

"적금 조금만 넣어주세요"...신협에서 또 읍소 사태 [내부링크]

"적금 조금만 넣어주세요"...신협에서 또 읍소 사태 입력2023.01.05. 오전 9:59 수정2023.01.05. 오후 1:38 사진은 기사와 무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역 농협, 신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고금리 예·적금 관련 사고가 반복되면서 금융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지속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 위치한 내수신협은 고객들을 향해 적금 금액을 조금만 유치해달라며 읍소하는 전화를 돌렸다. 일부 고객들은 "예금자보호기금 한도인 5000만원까지만 넣어달라"거나, "1000만원만 유치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신협 관계자는 "가입 한도가 없이 온라인으로 가입 가능했던 상품이다 보니 수요가 몰렸고, 고객들에게 조정해달라는 연락을 돌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협은 현재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는 채널을 모두 닫은 상태다. micheile, 출처 Unsplash 내수신협은 지난달 연 최고 6.15% 금리(36개월 기준)의 '유니온 자유적금' 비대면 가입을 진행했다.

'카멜레온카' 시동 건 BMW '게임카' 몰고 온 소니…미래차 대격전(꼭 보세요!) [내부링크]

'카멜레온카' 시동 건 BMW '게임카' 몰고 온 소니…미래차 대격전 [CES 2023] 입력2023.01.05. 오후 6:54 수정2023.01.06. 오전 2:18 미래 모빌리티 '신구 대결' 차량색 바뀌는 'BMW i 비전 디' 작년과 달리 '풀컬러' 중 선택 가능 헤드라이트로 기쁨·놀람 표현도 소니혼다모빌리티 '아필라' 공개 센서 45개…완전 자율주행 목표 차 운행 중 게임 즐길 환경 조성 2026년 봄 북미시장 출시 예정 소니와 혼다가 합작해 세운 소니혼다모빌리티의 첫 작품 아필라 콘셉트카. “소니의 노하우를 활용한 독특한 전기차로 사람을 감동시키겠다.”(미즈노 야스히데 소니혼다모빌리티 CEO)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일본 정보기술(IT)·전자업계의 자존심 소니가 첫 번째 전기차 ‘아필라’를 공개했다. 세상에 없던 전기차로 미래 모빌리티 판을 뒤집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전통의 완성차 기업 BMW, 폭스바겐 등은 차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30%대까지 급락…집값 추가 하락 신호탄? [내부링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30%대까지 급락…집값 추가 하락 신호탄? 입력2023.01.05. 오후 5:27 충북 음성서 나온 사례.. 서울에서도 9년만에 낙찰가율 평균 80%선 무너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30%대까지 떨어졌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집을 사려는 수요가 몰리던 경매 시장에서도 열기가 싸늘하게 식어가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집값 추가 하락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keresi72, 출처 Pixabay 거래 절벽이 여전한 가운데 올해도 고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경매 낙찰가율은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5일 부동산경매 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6.5%를 기록하며 9년 만에 80%선이 붕괴됐다. 서울 아파트 주요 경매 지표 추이. [자료=지지옥션] 대표적인 사례가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7단지(10층)다. 해당 단지의 전용면적 101 매물은 2번째 입찰 만에 첫 감정가(26억2천

알바 더 쓸까 고민인데…“사장님 월50만원에 요놈 쓰세요” [내부링크]

알바 더 쓸까 고민인데…“사장님 월50만원에 요놈 쓰세요” 입력2023.01.05. 오후 7:06 공유경제가 확산되며 정수기, 공기청정기를 넘어 매트리스와 식물재배기까지 다양한 렌탈 서비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로봇도 이 시장에 빠르게 합류하고 있다. 식당에서부터 마트까지 생활 속으로 밀접하게 로봇이 들어오게 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로봇 렌탈 서비스가 주목받게 되면서다. 써봇 알지티 5일 업계에 따르면, 서비스로봇 기업 알지티(RGT)는 서빙 로봇 ‘써봇’의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기술로 서빙 로봇을 직접 개발· 제조하는 곳은 LG전자와 알지티 뿐이다. ‘써봇’의 강점은 식당이나 마트, 요양시설, 스크린골프장, 헬스장, 푸드코트 등 업종에 상관없이 사용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천장에 마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내장된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로 공간을 인식하고, 좁은 통로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해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

연봉 5천만원 이하 직장인 소득세 준다...연금계좌 세액공제 최대 900만원 [내부링크]

연봉 5천만원 이하 직장인 소득세 준다...연금계좌 세액공제 최대 900만원 입력2023.01.05. 오전 10:51 수정2023.01.05. 오전 10:52 기사원문 정부 '2023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 발간 올해부터 연금계좌 납입금 세액공제 한도가 최대 900만원으로 늘어난다. 올해부턴 소득세 과세표준 하위 2개 구간이 상향돼 연봉 5천만원 이하 직장인 소득세 부담 줄어든다. 식대 비과세 한도도 20만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이같은 담은 '2023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5일 발간했다. 책자에는 새해 달라지는 정책이 분야별, 부처별, 시기별로 담겨 있다. markuswinkler, 출처 Unsplash 연금계좌 납입액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한다. 연금저축에 납입하는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는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늘어난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퇴직연금을 포함하면 세액공제액은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늘어난다. 올해부터는 연금소득이 1,2

토스뱅크 ‘매일 이자 받기’, 270만명이 2000억 받아갔다 [내부링크]

토스뱅크 ‘매일 이자 받기’, 270만명이 2000억 받아갔다 입력2023.01.05. 오후 1:48 기사원문 [사진 제공 = 토스뱅크]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가 270만명 고객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서비스 이후 9개월 동안 고객들은 총 2000억원의 이자를 받았고 서비스 이용 횟수는 1억1000만회를 넘어섰다. 5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고객들의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 이용 횟수가 1억1000만회를 돌파했다. introspectivedsgn, 출처 Unsplash 이는 지난 3월 서비스 출시 후 9개월 만으로, 토스뱅크의 서비스 가운데 가장 많은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 고객들이 받은 이자는 총 2000억원에 달했다. 고객 1인당 평균 이자 수령액은 7만4000원이었다. 고객들은 토스뱅크의 여러 서비스 가운데 ‘지금 이자 받기’에서 큰 효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고객 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

BMW가 또 이상한 걸 만들었다…그런데, 다들 따르겠지? [내부링크]

[CES 2023] BMW가 또 이상한 걸 만들었다…그런데, 다들 따르겠지? 입력2023.01.05. 오후 3:08 차세대 디지털 혁신 기술 반영한 ‘BMW i 비전 Dee’ 공개 윈드스크린 전체에 투영 가능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처음으로 공개 BMW가 CES 2023에서 공개한 어드밴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BMW코리아 [데일리안 = 박영국 기자] 2003년 BMW가 자동차에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장착했을 때만 해도 “항공 조종석에나 필요한 비싼 장치를 왜 굳이?”라는 의문이 붙었다. 하지만 몇 년 뒤부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하나 둘씩 뒤따르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웬만한 중저가 차량에도 장착될 만큼 보편화됐다. 그 BMW가 20년 만에 또 새로운 시도를 한다. CES 2023에서 공개한 ‘어드밴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그것이다. 이미 상용화 일정까지 잡아놓고 있다. BMW는 5~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3’에서 차세대 디지털 혁신

2년간 집값 10%넘게 떨어지면 8건중 1건은 `깡통전세` 전락 [내부링크]

2년간 집값 10%넘게 떨어지면 8건중 1건은 `깡통전세` 전락 입력2023.01.05. 오후 4:29 수정2023.01.05. 오후 4:31 aviosly, 출처 Unsplash 주택금융연구, 올해 하반기 기준 추정…대구는 3건 중 1건 우려 충북·전북·경남·광주 등도 위험 커…서울은 3% 수준 앞으로 2년간 주택가격이 10∼20% 하락할 경우 올해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전세계약 8건 중 1건은 이른바 깡통전세로 전락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우려됐다.특히 최근 집값 하락세가 가파른 대구의 경우 3건 중 1건이 깡통전세가 될 확률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금융연구원 민병철 연구위원은 5일 '보증금 미반환 위험의 추정 - 깡통전세 아파트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Pexels, 출처 Pixabay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는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2018년 7

오늘도 300만원 빌려달라 빗발…개점휴업한 대부업체들 [내부링크]

오늘도 300만원 빌려달라 빗발…개점휴업한 대부업체들 입력2023.01.05. 오후 5:28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벼랑 끝으로 몰린 저신용·서민들의 급전 대출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대부업체들이 개점휴업에 들어가면서 불법사금융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비대면 대출중개플랫폼에는 새해 벽두부터 급전 대출 문의가 줄을 이었다. 경북의 한 남성은 30만원 마련을 위해 연락처를 남겼다. 경기에 사는 올해 30세가 된 청년이라고 소개한 남성은 급한 일이 있어서 ‘월변 300 구합니다’라고 했다.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또 다른 남성은 배달 대행으로 수입이 매일 발생한다며 120만원을 구한다고 했다. 오토바이 수리비로 120만원이 급하다며 3개월 간 나눠 월변이 가능한지 문의했다. ‘월변’은 월마다 변제하겠다는 의미로, 예컨대 월변 300만원이라고 하면 월마다 일정금액을 변제할 테니 300만원을 빌려달라는 뜻이다. mikepetrucci, 출처

삼성화재·생명, 보험료 인상에 역대 최대규모 성과급...최대 연봉 44% 받기도 [내부링크]

삼성화재·생명, 보험료 인상에 역대 최대규모 성과급...최대 연봉 44% 받기도 입력2023.01.05. 오전 11:41 삼성화재 본사의 모습. (삼성화재 제공) 삼성계열 보험사들이 이달 말 사상최대 규모의 성과급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삼성계열 보험사는 지난해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 비율을 공지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연봉의 평균 42~44%를, 삼성생명은 지난해 연봉의 평균 20~24%의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desola, 출처 Unsplash 지난해 삼성화재는 연봉의 최대 35%를, 삼성생명은 최대 18%의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 두 업체 모두 작년 대비 각각 9%포인트, 6%포인트 상승했다.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3.4% 증가한 1조1046억2072만원을 기록했다. 보험료 인상과 손해율 개선으로 인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

최저임금 시간당 9620원, 월 환산 201만원…만 0세 아동 부모 월 70만원 부모급여 [내부링크]

최저임금 시간당 9620원, 월 환산 201만원…만 0세 아동 부모 월 70만원 부모급여[2023년 달라지는 것들] 입력2023.01.05. 오전 10:04 수정2023.01.05. 오전 10:46 기재부 제공 1월1일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인상됐다. 4인가구 기준 최대 생계급여액이 154만원에서 162만원으로 인상되고, 만 0세 부모는 월 70만원, 만 1세 부모에는 월 35만원이 지급되는 부모급여가 시작된다. [보건·복지·고용] 시간당 최저임금은 9620원이다. 일급으로 환산시 8시간 기준 7만6960원,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1만580원(환산 기준 시간수 209시간, 주당 유급주휴 8시간 포함)이다. 최저임금은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고용형태와 국적에도 관계없이 적용된다. 농가의 직접고용만 허용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협이 고용·관리하면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할수 있게 된다. dahianawsz, 출처 Unsplash 4인가구 기준

특약이 째져~ 프리미엄은 기본 '새삥' 보험 쏟아진다 [내부링크]

특약이 째져~ 프리미엄은 기본 '새삥' 보험 쏟아진다 새해 신상 보험상품 출시 특약 좋고 보험료도 합리적 할인 적용한 상품들도 출시 【게티이미지뱅크】 매년 1월 첫 주에는 보험사들의 '야심작'이 공개된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업계 대표주자들이 공들여 만든 신상품을 줄줄이 내놓기 때문이다. '보험은 오래될수록 좋다'는 것이 상식처럼 통하지만, 새로 출시되는 상품들도 전에 없던 특약과 합리적 보험료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가입을 고려해볼 만하다. 올해 첫 주 선보인 신상 보험상품들을 정리했다. 교보생명은 금리 확정형 '(무)교보뉴더든든한종신보험'을 내놨다. 높은 예정이율(5년 미만 3.5%, 15년 미만 2.5%, 15년 이상 2.15%)이 적용돼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적립금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 초기에 질병사망 보장을 완화하고 매년 보장이 10%씩 체증되는 구조로 보험료를 낮췄다. 동양생명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무)수호천사간편한알뜰플러스종신보험'을

"문 한짝이 통째로…'32인치 태블릿'이 냉장고에 들어왔네" [내부링크]

"문 한짝이 통째로…'32인치 태블릿'이 냉장고에 들어왔네" [영상] 입력2023.01.04. 오후 5:18 삼성전자, 라스베이거스서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 진행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냉장고 신제품. 올 1분기 내 미국 시장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영상=조아라 기자 "오늘 공개된 신제품 가운데 중요한 제품 중 하나는 대형 스크린을 갖고 있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입니다." 정지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3일(이하 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에서 "소비자 생활 형태에 따른 맞춤형 제품인 비스포크 냉장고가 주요 제품"이라면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스마트싱스의 다양한 제어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소개했다. '비스포크 프라이빗 쇼케이스'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이날부터 6일까지 운영하는 신제품 체험 공간이다. 삼성전자

오늘 산 로봇청소기, 삼성 TV는 알고 있다…초연결 시대 [CES 2023] [내부링크]

오늘 산 로봇청소기, 삼성 TV는 알고 있다…초연결 시대 [CES 2023] 입력2023.01.04. 오후 5:06 수정2023.01.04. 오후 5:07 3D 도면으로 기기 연결하고 관리·작동 TV 한 대당 최대 2000대 기기 연결 삼성 TV로 아마존 스피커까지 관리 구글도 '연결성' 강조…"함께일 때 더 잘 된다" 매터 프로젝트에 쏠리는 관심 삼성전자가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 '삼성 퍼스트룩 2023' 행사에서 선보인 '2023년형 네오 QLED'의 기기 연결 3D 도면. 이 제품에선 스마트싱스, 매터 시스템을 장착한 기기 2000대를 손쉽게 연결해 관리 및 작동할 수 있다. 사진=정지은 기자 새로 산 로봇청소기 전원을 켜자, TV 속 집안 구조를 본뜬 3D(3차원) 도면에 로봇청소기가 나타난다. “이 기기를 연결할까요?”라는 메시지에 응답하면 눈 깜짝할 새 연결된다. 삼성전자가 별도의 동글(컴퓨터에 연결하는 소형 하드웨어)을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먹거리 떨어진 생보사…손해보험 시장 기웃 [내부링크]

먹거리 떨어진 생보사…손해보험 시장 기웃 송고 2023.01.04 13:31 | 수정 2023.01.04 13:33 EBN 김덕호 기자 ([email protected]) 운전자보험·상해보험 등에서 생보·손보 경합 상품↑ 생보사, 보장성 보험 비율 확대 움직임…IFRS17 영향 한화생명·흥국생명 등 생명보험사들이 최근 교통수단 이용중 발생한 사고를 보상하는 '운전자보험' 관련 특약을 출시하고 있다.픽사베이 생명보험사들이 운전자보험, 상해보험 등 제3보험 영역 보완에 나섰다. 주력 상품군인 종신보험과 저축성보험의 성장이 한계에 왔다는 판단에서 생보·손보 공동 영역으로 발을 넓힌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3일 '한화생명 넘버원 재해보험2301'을 출시했다. 골절사고를 비롯해 운전중 사고, 아웃도어 활동 중 부상 등 다양한 재해(상해포함)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손해보험사들이 주력으로 판매중인 '상해보험'보다 보장 범위가 넓다. 또한 자동차 운전

삼겹살 1만9000원 ‘겁나서 사먹겠어’?…손 떨리는 외식비 [내부링크]

삼겹살 1만9000원 ‘겁나서 사먹겠어’?…손 떨리는 외식비 [뉴스 투데이] 입력2023.01.04. 오후 6:22 수정2023.01.04. 오후 6:50 2022년 외식물가 30년 만에 최고 상승률 김밥 3100원·자장면은 6500원 서민 대표 음식 10% 이상 올라 직장인들 ‘런치플레이션’에 울상 고물가 이어져 부담 가중될 듯 김밥 한 줄 3100원, 자장면 한 그릇 6500원…. 외식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해 외식물가가 3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서민들이 주로 먹는 음식 가격이 1년 새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런치플레이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올해에도 5%대 고물가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민들의 외식비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표 외식품목(서울 기준) 8개의 평균 가격이 지난해 1월보다 최대 13

신차 1년 넘게 기다리던 고객들 돌변…딜러들 '전전긍긍' [내부링크]

신차 1년 넘게 기다리던 고객들 돌변…딜러들 '전전긍긍' 입력2023.01.04. 오후 6:29 수정2023.01.05. 오전 2:05 "고객님 車 일찍 나왔어요" 출고 대기 30→18개월로 고금리에 車계약 취소 늘어 카드사 대출금리 연 8% 넘기자 할부구매율 70%→30% 아래로 렌터카업체도 대규모 해약 사태 반도체 수급난 풀려 생산도 늘어 업계 "석 달 지나면 재고 쌓일 것" Genesis GV80 현대자동차·기아의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한 달 새 최대 1년 앞당겨졌다.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자금 경색에 시달리는 렌터카업체들은 최근 대규모 계약 물량을 취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로 생산은 늘고 있지만 수요 측면에서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출고 대기 기간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게 아니라 계단식으로 급격히 단축되고 있다”며 “석 달가량 지나면 100만 대 이상의 백

"편의점 8군데 순회했어요"…'반갈샷'에 인기 폭발한 '이 빵' [내부링크]

"편의점 8군데 순회했어요"…'반갈샷'에 인기 폭발한 '이 빵' 입력2023.01.04. 오후 9:02 수정2023.01.04. 오후 10:23 크림빵 사러 '편의점 순회' "속이 꽉 차" 반 갈라 인증샷 핫템 등극 CU 황치즈 생크림빵도 '히트' 편의점들 후속상품 출시 경쟁 GS25 브레디크 생크림빵 단면. /GS리테일 제공 서울 관악구에 사는 대학생 박진우 씨(23)는 한 주에 서너 차례씩 동네 편의점 7~8군데를 순회하고 있다. 걸어서 15~20분은 족히 걸리는 편의점을 일부러 찾을 때도 있다. ‘크림빵’ 때문이다. 편의점에 들어서자마자 일단 빵 매대로 직진해 크림빵이 있는지 확인한다. 그는 “최근 편의점 크림빵에 푹 빠졌다”며 “편의점 빵은 ‘내용물이 부실하고 맛없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크림빵으로 편견이 깨졌다. 반으로 갈랐을 때 크림이 가득 찬 모습을 보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넘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bastroloog, 출처 Unsplash 편의점 크림빵이

"어느 순간 우리는 플랫폼의 노예가 되었다" [내부링크]

"어느 순간 우리는 플랫폼의 노예가 되었다" 입력2023.01.04. 오후 12:03 thomasjsn, 출처 Unsplash 현업 택시기사 A씨, 과도하고 불합리한 수수료 구조·독과점 구조에서의 갑질 행태 등 지적 "택시플랫폼(모바일 택시호출) 서비스가 일상화 된 이후 편리성은 강화됐지만, 노동시간 대비 수익은 줄고, 어느 순간 우리는 플랫폼의 노예가 되어버렸습니다." 택시기사 A씨는 "택시플랫폼 서비스 전과 후 변화된 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소상공인매거진/인천게릴라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K(특정 택시플랫폼 서비스)의 출현 이후 대부분 사람들의 일상이 크게 변화했다. K사의 메신저가 없이는 일상이 힘들지 않나. 택시기사들에게 K의 택시플랫폼은 일반인들에게 메신저 같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K는 무료서비스를 미끼로 시장에 진출했고, 기사들은 꽤 오랜 시간 그것이 지켜질 줄 알았다. 하지만, K는 이내 시장을 장악했고 그 순간 갑과 을이 바

겨울이면 왜 코골이가 심해질까요? [내부링크]

겨울이면 왜 코골이가 심해질까요? 입력2023.01.05. 오전 6:01 [오늘의 건강] 겨울마다 코골이가 심해진다면 체중감량, 생활습관 개선, 원인질환 찾기 등이 필요하다. [사진=iwat1929/게티이미지뱅크] 오전 기온은 -12~5도, 오후는 3~13도. 출근길 강추위를 막을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겠다. 예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공기의 질이 좋지 않다.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전망이니 바깥 활동 시 마스크 착용 잊지 않아야겠다. 오늘의 건강=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드르렁' 요란하게 코고는 소리가 울린다. 겨울이 되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코골이가 심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코골이는 목젖 뒷부분의 통로가 좁아지면서 공기 흐름에 저항이 생겨 주변 구조물이 떨리는 소리다. brucemars, 출처 Unsplash 겨울이 되면 건조한 날씨 탓에 코 안쪽 점막이 마르게 되는데, 건조해질수록 떨리는 소리가 커진다. 감기 등에 걸

밤에 자다 깨서 소변보는 게 ‘대변’ 때문이라고? [내부링크]

밤에 자다 깨서 소변보는 게 ‘대변’ 때문이라고? 입력2023.01.04. 오후 10:16 기사원문 사진=남성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요도가 눌려 밤중에 소변이 마려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깨는 경우가 있다. 성가실 뿐 아니라 숙면을 방해한다. 이를 유발하는 원인을 파악해보자. 야뇨증밤에 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야뇨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본래 밤에는 항이뇨호르몬이 많이 분비돼 소변이 덜 만들어진다. 그런데 야뇨증이 있으면 항이뇨호르몬이 정상 분비되지 않아 밤에 소변이 많이 만들어진다. 야뇨증은 유전, 노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생기며, 코를 골거나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습관도 영향을 미친다. 야뇨증은 항이뇨제를 복용하거나 이를 콧속에 뿌리는 방법을 통해 개선가능하다. mufidpwt, 출처 Unsplash 고혈압 고혈압 때문에 밤에 소변이 마려워 깨기도 한다. 야간뇨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률이 40% 더 높다는 일본 토호구로사이

2023 01월의 독서클럽 - 선정도서 "몸이 먼저다"(2차) [내부링크]

1차 2023. 01. 06. 서문 | 몸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1장 몸을 먼저 챙겨야 하는 이유 01 운동으로 열리는 새로운 세상 02 제발 몸에 관심을 가져라 03 몸이 당신을 말해준다 2차 2023. 01. 09. 04 똥배는 당신의 운명이 아니다 너는 내 운명... 똥배는 내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지금껏 살고 있었는데... 답은 하나다. 지금껏 함께한 이를 떠나 보내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할까? 무슨 노력을 하고 있는가? 05 비만은 질병이다 비만은 질병이다 축적에 따른 병이다. 나는 환자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래야만 변화할 수 있다. 부푼 풍선속의 시한폭탄 - 이것보다 비만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습관으로 만들어진 것이 몸이다. 습관을 고쳐야 몸도 고칠 수 있을 것이다. 06 가장 비싼 옷은 내 몸이다 39페이지 >> 옷발이 산다. 운동을 하면서 허리가 줄어들자 옷 입는 즐거움이 생겼다. 나는 언제인가... 언제 옷발이 살았었나. 입고 싶은 핏에 맡는 옷을 언제 입어

"새해부터 이자 폭탄" 月원리금 100만원↑… 주담대 8% 돌파 [내부링크]

"새해부터 이자 폭탄" 月원리금 100만원↑… 주담대 8% 돌파 입력2023.01.03. 오전 11:23 수정2023.01.03. 오전 11:27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가 8% 선을 뚫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은행 창구 모습./사진=뉴스1 새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가 8%를 돌파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3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25%에서 3.50%로 0.25%포인트 올리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돼 대출자들이 짊어질 이자부담은 더욱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날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기준 5.27~8.12%를 기록했다. 영업 2일차인 3일 5대 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5.35~7.71%로 전일보다 금리 상단은 낮아졌지만 하단이 높아졌다. tierramallorca, 출처 Unsplash 5

소방청, 다중이용업소법 일부개정안 공포·시행 [내부링크]

소방청, 다중이용업소법 일부개정안 공포·시행 전국입력 2023-01-03 16:08:22이승재 기자0개 mchesin, 출처 Unsplash 영업주 정기점검 미실시, 점검결과서 미작성·거짓작성 시에도 과태료 처벌 화재위험평가 우수업소는 2년간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안전조사 면제 소방청은 3일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다중이용업소법)’개정안이 공포·시행 된다고 밝혔다.〔사진=소방청〕 [세종=이승재 기자〕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다중이용업소법)’개정안이 오늘(3일)로 공포·시행 된다고 밝혔다. 본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업주의 정기점검 관련 과태료 부과 범위 확대 다중이용업소 화재위험평가 제도 개선이다. 앞으로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시설등에 대한 정기점검을 강화하도록 관련 과태료 부과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다중이용업주가 점검 결과서를 보관하지 않았을 때만 과태료 처분을 받았지만, 이제는 정기점검을 실시하지 않거나 점검결과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시작…“표준화 돼야 효과” [내부링크]

동물병원 진료비 공개 시작…“표준화 돼야 효과” 입력 2023.01.03 (06:43)수정 2023.01.03 (13:08)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반려동물이 버려지는 중요한 이유가 예상보다 많이 드는 비용, 또 아프거나 사고를 당한 경우죠. 여기엔 비싼 동물병원 진료비를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그래서 진료비를 공개하고 표준화하는 안이 추진되고는 있지만 효과는 의문입니다. 계속해서 장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료비를 자발적으로 공개한 동물 병원입니다. ["기본 진료비 1만 원, 불소 처치하는 거 3만 원..."] 예방접종부터, 진찰비, 입원, 수술비까지 거의 모든 진료비를 반려동물 양육자에게 알립니다. lackingnothing, 출처 Unsplash [장봉환/'진료비 공개' 동물 병원 원장 : "보호자분들이 미리 진료에 대한 내용이나 비용을 알고 있어야지 준비하거나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니까..."] 이렇게 진료비를 공개하는 병원은 10% 남짓, 이번주부터는 수의사

또 협정위반?…현대해상발 ‘자부상 보험’ 잡음 [내부링크]

또 협정위반?…현대해상발 ‘자부상 보험’ 잡음 14급 기준 30만원 한도 맞추기로 합의했지만 경상환자에 보험금 더 주는 신 담보 판매 나서 금감원도 사전 경고…업계 “초과이익 변함없어” 2023년 01월 03일 11:41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부터 시작한 ‘자동차부상치료비(이하 자부상)’ 담보 협정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자부상은 자동차사고로 입은 부상등급(1~14급, 높을수록 경미한 부상)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특약이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들의 과당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최저등급인 14급의 보장금액 한도를 제한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달부터 운전자보험 내 신규담보로 ‘자동차사고 상해진단(2주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이 담보는 단순 염좌나 타박상 등 경미한 부상에 상관없이 2주 이상 진단을 받으면 가입금액만큼 보장한다. 기존에는 교통사고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았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담보만 있었지

기댈 건 국민연금 뿐인데…65세 이후에 받으라고? [내부링크]

기댈 건 국민연금 뿐인데…65세 이후에 받으라고? 윤선영 기자입력 2023.01.03.11:16수정 2023.01.03.12:07 [앵커] 기업 부담은 줄어들지만 국민의 준조세는 또 오릅니다. neonbrand, 출처 Unsplash 이번엔 국민연금인데요. 국민연금을 '더 내고 더 받는' 방향의 개편안이 추진됩니다. 의무가입 나이도 높여서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시점 사이 공백을 줄일 방침인데요. 윤선영 기자, 국민연금 개편 방향 윤곽이 나왔다고요? [기자] 오늘(3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위 산하에 민간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중간보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자문위는 국민연금법을 개정해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동시에 높이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민연금은 그동안 기금이 소진되는 문제와 노후소득 보장이 떨어진다는 상충되는 두 문제를 안고 있는데요. 양측이 한발씩 양보하는 절충안에 합의했다고 보면 됩니다. 이와 함께 의

"몸이 먼저다" 독서클럽 사전과제 3차수 4차수 [내부링크]

1차 2023. 01. 06. 서문 | 몸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1장 몸을 먼저 챙겨야 하는 이유 01 운동으로 열리는 새로운 세상 02 제발 몸에 관심을 가져라 03 몸이 당신을 말해준다 2차 2023. 01. 09. 04 똥배는 당신의 운명이 아니다 05 비만은 질병이다 06 가장 비싼 옷은 내 몸이다 07 외모가 경쟁력이다 3차 2023. 01. 10. 08 몸이 정신을 이긴다 몸이 정신을 이간다. 정신보다 중요한 건 몸이다. 몸을 먼저 만들면 정신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오늘 하루의 내 몸 컨디션을 가장 좋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성과가 나온다. 그래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나의 전재산인 몸이 먼저다. 09 운동은 구원이다 대부분의 병은 몸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란다. 우쒸... 오래 쓸려고 아껴서 썻는데...이게 왠 배신 나는 오십견이 왔다. 어깨가 고장이 났다. 그래서 더 어깨를 아끼고 있다. 그런데... 어깨 운동과 잘 사용하지 않아서 고장났

자장면 1그릇 6569원…김밥 1줄은 3100원 넘었다 [내부링크]

자장면 1그릇 6569원…김밥 1줄은 3100원 넘었다 입력2023.01.04. 오후 2:06 수정2023.01.04. 오후 2:07 지난해 고물가 속에 외식물가가 급등하면서 자장면 한그릇은 6500원을, 김밥 1줄은 3000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공개된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서울 기준 대표 외식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이 작년 1월보다 많게는 13.8%까지 올랐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자장면으로, 연초에는 5769원이었던 것이 12월에는 6569원으로 13.8%나 비싸졌다. 지난 4월 6000원을 넘어선 이후 7월 6300원, 10월 6454, 11월 6531원으로 상승세를 이어왔다. milkbox, 출처 Unsplash 그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던 품목은 삼겹살이었다. 200g 환산 기준으로 1만6983원에서 7월 1만8000원대를 넘어서더니 12월에는 1만9031원으로 2만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값이 뛰었

"대출이자 감당 못해"… 서울 주택 월세 거래량 '역대 최다' [내부링크]

"대출이자 감당 못해"… 서울 주택 월세 거래량 '역대 최다' 입력2023.01.04. 오후 4:36 수정2023.01.04. 오후 4:37 금리 인상 등 대출 이자 부담에 지난해 서울 주택 월세 거래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사진=뉴스1 지난해 서울 주택 매매 거래량이 25만건을 넘으면서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반면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월세 거래량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부동산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50만9199건으로 집계됐다. aviosly, 출처 Unsplash 이 중 월세 거래량은 25만670건으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가장 많았다.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49.2%로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4957건으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적었다. 지난해 서울

연말정산 - 연봉 말고 이걸로 따진다 [내부링크]

연봉 말고 이걸로 따진다 입력2023.01.03. 오전 7:58 기사원문 ibrahimboran, 출처 Unsplash [이것만 알면 연말정산 고수] 총급여 직장인이라면 늘 귀찮고 어려운 것이 연말정산이다. 당장 왜 하는지부터 물음표가 붙기도 하지만, 가장 기초적인 것 몇 가지만 이해하면 누구나 연말정산 고수가 될 수 있다. 연말정산 핵심이 되는 기초정보를 정리했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월급에서 '대충' 떼간 후 1년치를 정산하는 절차 개인사업자는 소득이 있으면 나중에 세금을 계산해서 내지만, 직장인은 월급을 받을 때부터 세금을 떼고 받는다. 회사에서 직장인들을 대신해서 근로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주기 때문이다. 원천징수라고 한다. 그런데 이 때 떼이는 세금은 '대충' 계산된 것이다. 소득과 부양가족수만 따져서 국세청이 미리 만들어 둔 기준(근로소득간이세액표) 만큼만 뗀다. 관련기사 : 올해는 월급에서 얼마나 떼일까 Panals, 출처 Pixabay 소득세는 소득을

집값 떨어지면 아이 많이 낳을까요 [내부링크]

집값 떨어지면 아이 많이 낳을까요 [매부리레터] 입력2023.01.03. 오전 8:40 기사원문 부동산과 저출산 분석한 연구 살펴보니… “전월세 살면 아이 덜 낳는다” vs “집 사면 비용부담으로 출산 미룬다” 서울 시내 한 병원의 신생아실. 한국은 역대 최저출산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한주형기자> 저출산 원인, 집값 때문일까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1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합계출산율이 1명에 못 미치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입니다. 사안이 심각한만큼, 저출산 원인을 찾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관심이 쏠립니다. mullyadii, 출처 Unsplash 저출산 원인으로 꼽히는 대표적 사례가 바로 집값입니다. 집값이 너무 높아서 청년들이 결혼을 안하고 아이를 안낳는다는 것입니다. 진짜 그럴까요? 수많은 선행 연구에 따르면, 전월세

대출 만기에 상속 절차까지…‘시간’과 싸우는 전세사기 피해자들 [내부링크]

대출 만기에 상속 절차까지…‘시간’과 싸우는 전세사기 피해자들 입력2023.01.03. 오전 5:03 수정2023.01.03. 오전 6:49 대출연장은 은행 지점따라 ‘제각각’ 대위등기 취등록세 수백만원 비용 집주인 체납액 몰라 ‘셀프낙찰’ 고민 주택 1천139채를 보유하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사망한 일명 ‘빌라왕' 김모씨 사건 피해 임차인들이 지난해 12월2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피해 상황을 호소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보증금을 일부라도 회수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특히 임대인이 사망한 경우 절차는 더욱 까다롭다. 주택 상속인이 정해지거나, 가족 모두가 상속포기 선언을 법률적으로 마쳐 법원이 상속재산관리인을 선임해야만, 주택도시보증공사(허그)의 대위변제를 받거나 경매·공매 절차로 넘어갈 수 있다. 지난해 10월 숨진 임대인 김아무개(이른바 빌라왕·1980년생)씨의 경우 4순위 상속자(사촌 등 방계혈족)까지 상속 포기가

[하루만보하루천자] "젊을 때부터 내 몸을 돌보세요"…老교수의 조언 [내부링크]

[하루만보하루천자] "젊을 때부터 내 몸을 돌보세요"…老교수의 조언 입력2023.01.03. 오전 6:00 수정2023.01.03. 오전 7:29 한상진 명예교수, "건강 신중히 살피고 과신하지 말 것" 투병 중 걷기 운동, 주변 돌아보고 일상의 소중함 느끼는 계기 한상진 중민재단 이사장 /허영한 기자 younghan@ "나이가 드니 신체 한 부분이 무너지면 연관된 몸 전체가 같이 무너집디다. 한번 아프고 나니 몸 전체가 다운되고 기억도 무뎌지는 것 같고 참 힘들더라고요. 노년기로 향하는 사람과 청년들 사이의 차이인가 봐요." alexanderredl, 출처 Unsplash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40~50대 중장년들에게 스스로의 건강만큼은 늘 신중히 살피고, 몸 상태를 과시하는 건 절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좀 더 일찌감치 관심을 가졌으면 좋았을 텐데 몸이 아픈 경험을 하면서 비로소 내 건강, 습관을 돌아보게 됐다"며 "젊을 때부터 건강검진 등으로 어디 나빠지는 곳은 없는지

"이제는 집값 떨어져도 못 산다"…한숨 깊어지는 이유 [내부링크]

"이제는 집값 떨어져도 못 산다"…한숨 깊어지는 이유 입력2023.01.02. 오후 5:34 수정2023.01.03. 오전 12:55 작년 3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 서울 214.6 또 사상 최고치 원리금 갚는 데 월급 54% 써 전국도 89.3으로 최고 수준 고금리로 매달 내는 부담금 급증 전문가 "서울 130~140이 적정" 집값은 내려갔지만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작년 3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에선 중간소득 가구가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려면 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써야 하는 수준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 하락세보다 대출이자 부담이 시장에서 더 크게 작용하는 만큼 금리 반전이 없는 한 매수세가 살아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월급 절반 이상 주담대 상환에 2일 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는 89.3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

"점심? 2만원으로도 힘들어" 직장인 비명…"벌써 올해가 두렵다" [내부링크]

"점심? 2만원으로도 힘들어" 직장인 비명…"벌써 올해가 두렵다" 입력2023.01.03. 오전 5:01 기사원문 런치플레이션 시대, 실질임금만 제자리 2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2023년 계묘년 새해 첫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30년만에 최고치를 찍은 외식물가에 직장인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점심식사는 물론 연말연초 모임도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다. 지난해 자장면 김밥, 라면 등은 각각 10% 이상 올랐고 치킨, 피자, 삼겹살 등도 9%대 상승률을 보였다. 그야말로 살벌한 수준이다. 그런데 실질임금은 제자리걸음이다. 월급은 그대론데 나가는 돈만 많아졌다. 새해 벽두부터 먹거리 가격 인상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가 더욱 힘들 것이라는 불안도 팽배하다. "1만원 택도 없어…2만원으로도 힘들다" louishansel, 출처 Unsplash 3일 통계청의 '2022년 연간 소비자물가동향' 따르면 지난해 연간 외식물가 상승률은 7.7%

'블라인드'로 뽑은 신입, 나이가 40대 후반…면접관마저 놀랐다 [내부링크]

'블라인드'로 뽑은 신입, 나이가 40대 후반…면접관마저 놀랐다 입력2023.01.03. 오전 5:01 수정2023.01.03. 오전 9:00 기사원문 Tumisu, 출처 Pixabay 최근 한 핵심 공공기관에 40대 후반 A씨가 신입 직원으로 합격했다. 외국계 회사에서 일한 경력에, 전문 자격증까지 딴 그는 서류 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면접에서는 ‘블라인드 채용(나이·성별·학력 등 차별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으로 채용하는 것)’ 때문에 나이를 알지 못했던 면접관들이 A씨를 직접 만나고 크게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공기관 관계자는 “보통 신입 직원과 A씨의 나이 차가 거의 20년 가까이 나다 보니 면접관이 놀라긴 했다. 그래도 입사에 문제가 되진 않았다”면서도 “다만 나이가 워낙 많다 보니 말단 직원 생활에 잘 적응할지, 잠깐 경력만 쌓고 다른 민간기업으로 이직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고 전했다. styles66, 출처 Pixabay 블라인드,

신한은행도 희망퇴직 시작…업계 수천명 짐 싸나 [내부링크]

신한은행도 희망퇴직 시작…업계 수천명 짐 싸나 입력2023.01.02. 오후 6:09 수정2023.01.02. 오후 6:43 농협·우리·국민 이어 접수 시작 작년엔 5대 은행 2310명 희망퇴직 신한은행 본점 전경. 연합뉴스 신한은행이 오늘부터 희망퇴직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부터 엔에이치(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주요 은행들이 희망퇴직 접수를 잇달아 받고 있어 1월 말쯤 은행원 수천명이 짐을 쌀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희망퇴직 대상과 조건을 공지하고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jannerboy62, 출처 Unsplash 희망퇴직 대상은 15년 이상 근속한 직원으로 부지점장 이상 일반직 중 1964년 이후 출생자와 4급 이하 일반직·알에스(RS)직·무기계약인력·관리 지원 계약 인력 중 1978년생 이전 출생 직원이다. 최종 퇴직 대상자가 되면 출생연도에 따라 최대 36개월치 월평균 임금이 특별퇴직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2023 01월의 독서클럽 - 선정도서 "몸이 먼저다" [내부링크]

1차 2023. 01. 06. 서문 | 몸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1장 몸을 먼저 챙겨야 하는 이유 01 운동으로 열리는 새로운 세상 02 제발 몸에 관심을 가져라 03 몸이 당신을 말해준다 서문 | 몸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왜 그토록 서재용 본부장님께서 운동을 권유 하셨는지... 왜 당신은 새벽에 운동을 시작하셨는지.... 서문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01 운동으로 열리는 새로운 세상 남들 앞에서 일대 다수로서 말하고 교육하고 진행하는 나로서 과연 나는 자기관리를 하는 사람인가...얼굴이 부끄러워 졌다. 저자도 2012년 오십견이 왔다고 하는데... 나는 2021년 10월 나이 48세에 오십견이 왔다. 의사의 무리한 운동을 하지 말라는 말만 믿으며... 아끼고 오래 써야지 라는 생각 뿐 이었다. 왜 왔지... 나에게 왜 벌써 온거지 라는 생각도 못한 것이었다. 02 제발 몸에 관심을 가져라 잘 나갈때 잘 벌어서 무엇을 할 것인가? 무너진 건강을 되찾기 위해 번 돈을 다 쓰게 될지

보험료 성실히 납부했는데… '보증금반환보증'의 배신 [내부링크]

보험료 성실히 납부했는데… '보증금반환보증'의 배신 입력2023.01.03. 오전 6:10 수정2023.01.03. 오전 6:12 [머니S리포트-'대한민국 빌라왕'] 동일 명의 가입, 관리자가 막을 수 있었다 zypo, 출처 Unsplash [편집자주]같은 사람 명의로 다세대주택(빌라)과 오피스텔을 수십에서 수천 채 보유한 이른바 '빌라왕'의 사망사고가 잇따라 터지면서 주거 안전판으로 여겨지던 '보증금반환보증'마저 뇌관으로 떠올랐다. 아파트값 폭등으로 중산층과 서민의 주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저가주택 공급'이란 명분하에 지속해서 규제완화를 하며 난개발의 온상이 돼온 빌라는 전 재산과 다름없는 전세금 미반환 사태를 일으켜 세입자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 특히 정부는 2020년 법 개정을 통해 주택임대사업자의 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의무화했다. 보증보험시장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가입 비율이 93%에 달해 전세부실 사태는 공적 손실로 이어질 것이란

화재보험금, 가입금액 아닌 감가상각 후 시세대로 지급 [내부링크]

화재보험금, 가입금액 아닌 감가상각 후 시세대로 지급 전향미 기자 승인 2023.01.02 15:11 보험사가 화재보험금을 가입금액이 아닌 현재 시세대로 지급하기로 통보했다. 소비자 A씨는 주택을 임대했는데, 8개월 전 임차인이 화재보험에 가입해 오던 중 자택이 전소하는 화재가 발생했다. 보험사는 가입금액이 아니라 손해사정을 통해 감가상각을 해 현재 시세대로 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한다. 화재, 소방관, 출동, 가정, 소화(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시세대로 지급하는 것이 부당하지 않다고 봤다. 「상법」에서는 손해산정의 기준을 손해가 발생한 때와 곳의 가액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는 실제 손해보다 많은 금액을 지급함으로 인해 생기는 도덕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실제 손해액만큼 지급하는 손해보험의 원칙이다. pcbulai, 출처 Unsplash 보험사가 최초 가입금액이 아니라 감가상각 후 현재 시세대로 지급하는 것이 맞는다면 보험사가 지급하는 보험금이 부당하다고 할

“3도 화상, 살아난 게 기적” 어느 20대들 ‘강제 생일빵’의 악몽 [내부링크]

“3도 화상, 살아난 게 기적” 어느 20대들 ‘강제 생일빵’의 악몽 온라인 기사 2023.01.02 14:37 4명이 피해자 끌고나가 묶어놓고 주위에 휘발류 뿌린 뒤 폭죽에 불…치료비 수천만원에 평생 후유증, 가해자들 집행유예 [일요신문] “3도 화상으로 온몸이 불탔습니다. 살아난 게 다행입니다.” 강제 ‘생일 이벤트’(생일빵)를 당해 온몸에 화상을 입은 박 아무개 씨의 말이다. 박 씨는 스물두 번째 생일날 원치 않았던 사건 때문에 온 몸에 화상을 입어 평생 고통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사건을 일으킨 주범들은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 피해자는 더 큰 마음의 고통을 받아야 했다. 심지어 박 씨는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이름 때문인가 싶어 2022년 개명까지 하게 됐다. 오른 쪽 박 씨가 의자에 앉아 있고, M 씨가 발목을 테이프로 묶고 있다. 이를 C 씨가 도우면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박 씨 제공 이 사건 판결문과 일요신문 취재 내용을 종합해보면 사건은 다음과 같다. 피

안 그래도 대출이자 무서운데…법정 최고금리 올리자는 이유 [빈난새의 한입금융] [내부링크]

안 그래도 대출이자 무서운데…법정 최고금리 올리자는 이유 [빈난새의 한입금융] 입력2023.01.02. 오전 6:32 수정2023.01.02. 오전 9:18 서울시내에 붙여진 한 대출 광고. /연합뉴스 새해 정부가 현재 연 20%로 묶인 법정 최고 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법정 최고 금리는 말 그대로 대출을 해줄 때 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최고 허용치입니다. 2002년 처음 도입됐을 때 연 66%였다가 이후 7차례 조정돼 현재 연 20%입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인하된 것은 2021년 7월로, 당시 연 24%에서 연 20%로 조정됐습니다. 정부는 이 최고 금리를 법에 정해진 연 27.9% 범위 안에서 다시 인상하거나, 시장금리와 연동해 탄력적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국회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Mediamodifier, 출처 Pixabay 변동금리 대출을 갖고 있거나 앞으로 대출을 받으셔야 하는 분들은 안 그래도 치솟는 금리에 근심이 가

'역전세난' 보증금 안 떼이려면...이것만은 알아두자 [내부링크]

'역전세난' 보증금 안 떼이려면...이것만은 알아두자 입력2023.01.03. 오전 5:01 기사원문 최근 역전세난으로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의 한 중개업소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 집주인이 돈이 없다는 이유로 이사부터 하면 추후에 전세금을 돌려준다고 한다. 저는 그 말에 동의할 수 없어 돌려줄 때까지 버티겠다고 하자 집주인은 명도소송을 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세입자 A씨) #2. 시세 대비 비싼 전세금과 높아진 이자율이 부담 돼 인근 월세로 이사를 하려는데 집주인이 당장 전세보증금을 줄 수 없다고 해 잠도 못자고 있다. 보증보험을 들어두지 않아 더 걱정이다.(세입자 B씨)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최근 ‘역전세난’에 전세 보증금을 제때 못 받는 등 피해를 호소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다. 역전세난이란 주택 가격이 급락하면서 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

“통장에 2억 없으면 운전하지 마” 되레 보험사가 당했다 [내부링크]

“통장에 2억 없으면 운전하지 마” 되레 보험사가 당했다 [어쩌다 세상이] 입력2023.01.01. 오후 8:02 기사원문 운전자보험 공포마케팅 전개 형사합의금 2억까지 치솟아 ‘가짜사고’ 보험사기 빌미 제공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가 난 경우 발생하는 법률 관련 비용이나 기타 여러 가지 손해에 대해 보상받기 위해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과 벌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를 소위 운전자 보험의 3대 특약이라고 부릅니다. 운전자보험 가입자 대부분은 3대 특약을 가입하고 있습니다. axmares, 출처 Unsplash 여기서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담보는 교통사고로 인해 상대방을 사망케 하거나 중상해(불구(不具)가 되거나 불치(不治) 또는 난치(難治)의 질병이 생긴 경우)를 입힌 경우 또는 중앙선 침범, 과속 등 12대 중과실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경우 피해자와 형사합의를 해야 하는데, 이때 피해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형사합의금을 보상하는 담보입니다. 그 외

“보험사 갑질, 나도 당해” 쏟아진 댓글들 [내부링크]

“보험사 갑질, 나도 당해” 쏟아진 댓글들 입력2023.01.01. 오후 7:37 본보 '위기의 보험사' 시리즈 온라인 반응 분석 지난달 26일부터 5회에 걸쳐 게재된 ‘위기의 보험사, 소비자는 뒷전 시리즈’ 기사에는 보험 소비자들의 다양한 댓글이 1000건 이상 쏟아졌다. 특히 자신이 당했던 ‘갑질’ 경험을 공유하며 보험사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거나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미온적인 대처를 질타하는 이들이 많았다. 1일 국민일보가 시리즈 온라인 기사 댓글을 분석한 결과, 네이버·다음 등 포털을 통틀어 달린 댓글의 80% 이상은 보험사의 횡포를 비판하거나 불합리한 보험금 기준을 꼬집는 내용이었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았다. 보험사 비판 댓글을 제외한 대부분은 정부나 국회를 향한 쓴소리였다. 특히 보험사가 소비자를 상대로 갑질을 해온 기간이 짧지 않음에도 금융당국과 정치권이 여태껏 이를 방치하고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2022 12월 마지막 주를 지나 2023년 1주차 블로그 차트 순위 [내부링크]

2022 12월 마지막 주를 지나 2023년 1주차 블로그 차트 순위 드디어 2만위 내로 진입함 한주간에 4,206위 순위 상승 가장 기분 좋은 점은?? 금융/재테크 분야 : 802위 내 목표가 1년 이내에 1천위 안에 진입인데... 1차 목표 달성이네요!! 모두 모두 이웃분들과.... 방문자분들 덕분입니다. 그리고... 12월 데일카네기-인간관계론에 이어 1월 독서토론 선정도서는? 한근태 저자 의 몸이 먼저다 입니다.

토끼해 최선의 재테크? 빚갚기와 예금쇼핑 [내부링크]

토끼해 최선의 재테크? 빚갚기와 예금쇼핑 입력2023.01.02. 오전 12:03 수정2023.01.02. 오전 12:04 dawson2406, 출처 Unsplash 대기업 직장인 30대 노모씨는 최근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파킹 통장을 개설하고 여윳돈을 몰아넣었다. 곧 만기가 찾아오는 정기예금은 금리가 더 높은 예금상품으로 갈아탈 계획을 이미 세워 뒀다. 지난해 혹시 몰라 개설해둔 마이너스 통장(신용대출)에 대해서는 “당분간 갖고는 있겠지만, 금리가 많이 오르면서 활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asa, 출처 Unsplash 지난해 오른 금리가 올해 가계 자금 운용의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02조6670억원(지난해 10월 기준)으로 2021년 말(910조1049억원)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2003년 이래 처음으로 전년 말 대비 감소세다.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대출금리의 영향으로 불어난 이자 부담의 영향이 컸

車번호판 봉인제도 60년 만에 폐지된다…연간 36억원 수수료 절감 [내부링크]

車번호판 봉인제도 60년 만에 폐지된다…연간 36억원 수수료 절감 입력2023.01.02. 오후 12:38 수정2023.01.02. 오후 12:40 국토교통 규제개혁위 심의·의결 역세권 개발사업 중복 절차 해소 자동차 봉인 예시.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자동차의 인감도장이라 불리는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가 60년 만에 폐지된다. 이번 방침으로 연 36억 원의 수수료 절감은 물론, 번호판을 교체하기 위해 차량등록사업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규제개선 과제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peterplashkin, 출처 Unsplash 우선 자동차번호판의 도난 및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해 1962년 도입된 봉인제도가 폐지된다. 자동차 봉인은 후면 번호판을 쉽게 떼어낼 수 없도록 좌측 나사를 스테인레스 캡으로 고정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 개선은 IT 등 기술발달로 번호판 도난 및

'재벌집' 다음은 이 작품?…K드라마 수혜주 미리 사볼까 [내부링크]

'재벌집' 다음은 이 작품?…K드라마 수혜주 미리 사볼까 [박병준의 기승쩐주(株)] 입력2022.12.18. 오전 7:02 수정2022.12.18. 오전 7:09 디즈니플러스 '무빙'의 한 장면 /제공=디즈니플러스 제작비 500억원. 조인성, 류승룡, 한효주를 비롯해 차태현, 류승범까지 가세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내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인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를 앞둔 드라마 '무빙'의 이야기입니다.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무빙은 디즈니플러스가 공들이고 있는 K콘텐츠입니다. 제작비만 하더라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53억원)의 두 배에 달합니다. 과거 비밀 요원이었던 부모들과 그들로부터 물려받은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입니다. '킹덤 2'를 연출한 박인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는데요. '한국형 판타지 히어로물'이 될 수 있는 무빙을 어떻게 그려냈을지 벌써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Detmold, 출처 Pixa

‘2022 대한민국 반려동물 산업대상’…8개 기업 선정 [내부링크]

‘2022 대한민국 반려동물 산업대상’…8개 기업 선정 Posted by 김성일 기자 | 2022년 12월 31일 | TOP, 산업 darisja, 출처 Unsplash [올치올치] 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가 도래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사업 또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지난 2009년 9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3조 4000억원까지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2027년까지 최대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반려동물 관련 산업 또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펫케어 산업은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3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 기준으로 380조원 규모의 시장이다. lshman000, 출처 Pixabay 이에 반려동물 전문 언론 올치올치에서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각 산업분야별 고객만족, 기술혁신, 경영혁신, 콘텐츠혁신, 사회공헌 등을 실천한 기업을 제3회 ‘2022 대한민국 반려동

"55세에 연금 얼마 받아?"… 대답 못 했다면 여길 보세요 [내부링크]

"55세에 연금 얼마 받아?"… 대답 못 했다면 여길 보세요 내 연금 얼마인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통합연금포털에서 55세부터 조회 가능 예상액 추정 조건까지 알면 '금상첨화' 개그우먼 강유미씨가 운영하는 인기 유튜브 '좋아서 하는 채널' 속 '유미의 MBTI들' 시리즈 중 ESTJ편. 영상 속 ESTJ 유형을 연기한 강씨가 잠들기 전 자신의 연금을 확인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아내 : 강유미 MBTI 유튜브 봤어? 오빠랑 하는 게 똑같던데. 남편 : ESTJ 사람들 공감능력 없다고? 아내 : 잠들기 전에 하는 패턴이 완전 똑같아. 빨리 봐봐.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영상에서 ESTJ 유형을 연기한 개그우먼 강유미씨가 잠들기 전 자신의 연금과 수익률을 체크하는 모습이 압권이었습니다. 제가 밤마다 그러고 있거든요. 공감능력을 잃는 대신 현실감각을 얻었다는 ESTJ. 그런데 혹시 ESTJ 유형만 밤마다 연금을 체크하나요. 다들 55세부터 죽을 때까지 해마다

"재산 2,000억달러 날린 머스크…역사상 최초" [내부링크]

"재산 2,000억달러 날린 머스크…역사상 최초" 입력2023.01.01. 오전 8:34 수정2023.01.01. 오전 8:35 기사원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재산 2천억 달러를 날려버린 역사상 최초의 사람이 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31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폭락하면서 머스크가 순자산 2천억 달러 감소를 기록한 역사상 유일한 사람이 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를 기준으로 머스크의 재산은 2021년 11월 4일 3천400억 달러(429조4천200억 원)로 정점을 찍었으나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가 65% 폭락하자 그의 재산은 1천370억 달러(173조310억 원)로 줄었다. teslafansch, 출처 Unsplash 이는 최고점과 비교해 2천억 달러가 증발해버린 것으로 이만큼의 재산 손실을 기록한 사례는 머스크가 처음이다. 앞서 머스크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에 이어 2021년 1월 개인 보유 재산 2천억 달러 고지를 역대 두

"당장 2억이 어딨어요"…역전세난에 밤잠 설치는 집주인 [내부링크]

"당장 2억이 어딨어요"…역전세난에 밤잠 설치는 집주인 입력2023.01.01. 오전 6:00 수정2023.01.01. 오전 8:09 고금리에 월세 선호하며 전세 매물 적체 신축 대단지 입주한 마포 전셋값 요동 전문가 "보증금 미반환 사례 늘 수 있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갭투자(전세 낀 매매)'를 한 30대 대기업 직장인 A씨는 요즘 밤잠을 이룰 수 없다. 세입자가 올해 4월 만기인 전세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서다. 2021년 4월 전셋값으로 5억2000만원을 받았는데, 공인중개사사무소에 연락해보니 4억원으로 낮춰야 세입자를 구할 수 있다고 한다. 기존 세입자에게 이자 비용 700만원을 지원할 테니 남아달라고 연락했지만 거절당했다. A씨는 "당장 1억2000만원을 어디서 구하느냐"며 "신용대출에 마이너스통장까지 동원해도 한참 모자라다"고 토로했다. soppeldunk, 출처 Unsplash 고금리에 따른 월세 선호 현상이 확산하면서 역전세난을

"연봉 1억 기본, '신의 직장'도 옛말"…새해 은행원 수천명 짐 싼다 [내부링크]

"연봉 1억 기본, '신의 직장'도 옛말"…새해 은행원 수천명 짐 싼다 입력2023.01.01. 오전 6:20 수정2023.01.01. 오전 6:21 NH농협·우리·KB국민 등 은행권 연말 희망퇴직 접수 디지털 혁신 가속…점포수 줄이고 인력 효율화 나서 2022.6.7/뉴스1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NH농협은행을 시작으로 우리, 국민 등 주요 은행들이 잇따라 희망퇴직 신청을 받으며 본격 인력 감축에 나섰다. 희망퇴직 대상이 1980년대생까지 내려가면서, 올 초에만 수천 명의 직원들이 짐을 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은행들은 점포 수를 점차 줄여나가는 한편 호실적을 바탕으로 희망퇴직 보상안을 확대하고 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KB국민은행은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대상은 1967년~1972년생으로, 만 50~55세다. 퇴직자에겐 특별퇴직금(23∼35개월 치 월평균 급여)과 학기당 350만원의 학자

“지금 1년짜리 예금 들면 손해”…멀리 보는 예금 떠오른다 [내부링크]

“지금 1년짜리 예금 들면 손해”…멀리 보는 예금 떠오른다 [머니뭐니] 입력2023.01.01. 오전 8:02 은행권 예금금리 하락세 지속 ‘장·단기 예금금리차’ 좁혀져 장기 예금 수요도 증가 내년 하반기 중 경기침체 전망에 “3년 이상 정기예금 가입해야” 서울의 한 상호금융의 광고안내문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최근 만기 1년 이하 정기예금의 인기에 가려졌던 장기 예금(3년 이상)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파르게 치솟았던 은행권 정기예금금리가 줄어들며, 크게 벌어졌던 장·단기 예금금리 차가 좁혀진 탓이다. 여기에 내년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금리 수준이 꺾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며, 미래를 대비한 장기 예금의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janeb13, 출처 Pixabay 이례적 ‘장·단기 예금금리 차’ 역전…정상화 신호 포착돼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요 3년 만기

"대출 어려운데 카드한도 줄어"…카드사 횡포에 서민 생활고 가중 [내부링크]

"대출 어려운데 카드한도 줄어"…카드사 횡포에 서민 생활고 가중 입력2023.01.01. 오전 6:13 수정2023.01.01. 오전 6:14 기사원문 현대카드 "이유설명 없이 3천만원→200만원 줄인다 통보"…불만 속출 카드사 "경기악화에 연체 예방 차원"…카드론·무이자할부도 줄여 무인 주문기계에 신용카드 결제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고금리 장기화에 새해 경기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카드사들이 고객 카드 이용 한도 축소에 나서고 있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삼성, 국민, 현대, 롯데, 우리 등 주요 전업계 카드사들은 지난달 개인회원들 상대로 이용 한도 정기점검을 한 뒤 일부 회원들에게 한도 하향 조정을 통보했다. omgitsyeshi, 출처 Unsplash 신용카드 표준약관과 이용 한도 관련 모범규준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연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원에게 부여된 이용 한도 적정성을 점검할 수 있다. 점검 결과 월평균 결제

허리에 ‘최악’인 수면 자세는? [내부링크]

허리에 ‘최악’인 수면 자세는? 입력2022.12.31. 오후 6:31 건강을 위해서는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마다 자는 자세가 다르다. 만약 천장을 바라보고 똑바로 눕지 않고 잔다면, 눈과 허리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에 좋은 수면 자세에 대해 알아본다. brucemars, 출처 Unsplash 잘못된 수면 자세가 질환 신호일 수도 옆으로 눕기=허리 통증 때문에 옆으로 눕는 게 편하다면 척추나 허리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관협착증, 허리 디스크 환자는 똑바로 누우면 척추관이 좁아져 하반신 신경이 압박되면서 다리가 저릴 수 있다. 옆으로 누우면 척추관이 넓어지면서 통증이 일시적으로 줄어든다. 이땐 똑바로 누운 채 무릎 사이 쿠션을 둬 허리가 자연스러운 S자가 되도록 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척추전만증(허리뼈가 배 방향으로 볼록하게 나온 상태) 환자도 옆으로 엎드린 채 다리를 구부리는 자세를 취했을 때 가장 통증

누구나 月100만원 더 벌 수 있다고?…부업으로 뜬 이 유튜버 [내부링크]

[인터뷰]누구나 月100만원 더 벌 수 있다고?…부업으로 뜬 이 유튜버 입력2023.01.01. 오전 7:00 수정2023.01.01. 오전 8:32 기사내용 요약 유튜버 '절약왕 정약용' 문준희 대표 인터뷰 "직장인 월급으론 답 없다고 느껴 부업에 관심" "누구나 月100만~150만원은 가능…안하면 바보" "추가적인 현금흐름 만들어 투자하면 삶 달라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유튜버 '절약왕 정약용' 문준희 씨가 서울 뉴시스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1.02. [email protected]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이제 70% 이상의 국민이 하루 1시간30분 가까이 이용할 정도로 친숙한 정보 습득의 도구가 됐다. 그만큼 온라인 영상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뉴시스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올 한 해 활약이 기대되는 크리에이터들을 만나 그들의 삶과 창작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편집자

"年5% 예금금리 보기 힘들 것…대출금리도 소폭 하락 예상" [내부링크]

"年5% 예금금리 보기 힘들 것…대출금리도 소폭 하락 예상" 입력2023.01.01. 오후 3:52 수정2023.01.01. 오후 6:27 geralt, 출처 Pixabay 4대은행 PB·투자전략센터장 '상반기 금리 전망' 기준금리, 美 물가 변수 따라 3.5%~3.75%까지 오를 전망 당국 금리경쟁 자제 압박 계속 예금 가입 땐 시장 유동성 고려 만기 6개월·1년 등 세분화 해야 주담대, 8~9% 갔다가 떨어질 것 [서울경제] 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올 상반기 최소 한 차례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이미 금융시장에 선반영된 데다 금융 당국의 수신금리 인상 자제 권고 영향으로 예금금리 인상 폭이 제한되면서 대출금리 오름세가 주춤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 PB센터 및 투자전략팀장들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더라도 가계대출금

"주식 빼지도 못하고 이자만 급증" 신용대출 금리 8% 육박 [내부링크]

"주식 빼지도 못하고 이자만 급증" 신용대출 금리 8% 육박 입력2022.12.31. 오전 5:41 수정2022.12.31. 오전 5:43 은행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8%에 육박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한 은행에서 신용대출 만기를 연장하려다 새로 책정된 금리를 보고 놀랐다. 2년 전 신용대출을 신규로 받았을 당시 금리가 3.3%에 그쳤지만 2년새 금리가 5%포인트 오른 8.3%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빚투(빚내서 투자)를 하기 위해 신용대출을 받았지만 주식 마저 폭락해 해당 주식을 차마 처분하지도 못하고 한달에만 수십만원의 이자를 은행에 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sortino, 출처 Unsplash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연 5.57%로 10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찍은 가운데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8%에 육박했다. 한국은행은 다음달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보여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31일 한국은행이 전날 발표한 '11

"부동산도 주식도 폭락"…2022년 재테크 수익률 1위는? [내부링크]

"부동산도 주식도 폭락"…2022년 재테크 수익률 1위는? 입력2022.12.31. 오전 9:49 수정2022.12.31. 오전 10:06 1년 수익률은 달러, 금, 원자재 순 올해 달러의 수익률이 6.99%를 기록했다. 사진=REUTERS 올해 재테크 수단 가운데 달러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주식(한국·미국), 부동산, 금, 달러, 원자재, 채권, 예금, 암호화폐 등 주요 재테크 수단 중 연초 대비 연말 가격이 상승한 것은 금, 달러, 원자재, 예금뿐이었다. 가장 많이 오른 것은 달러다. 1월 1일 1,185.50원에서 12월 29일 1,268.40원으로 6.99% 상승했다. 연초 1,1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은 미국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9월 1,439.9원까지 올랐다. sortino, 출처 Unsplash 달러 다음으로는 금(5.12%), 원자재(4.26%), 예금(1.30%·연초 KEB하나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

"돈 빌리기 무섭네" 저축은행 대출금리 한달새 0.65%p↑ [내부링크]

"돈 빌리기 무섭네" 저축은행 대출금리 한달새 0.65%p↑ 입력2022.12.31. 오전 5:33 수정2022.12.31. 오전 5:34 그래픽=머니S DB 지난 11월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가 한 달 전과 비교해 모두 올랐다. 특히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대출금리가 한 달 새 0.65%포인트 오르면서 연 12%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일반대출 금리,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는 지난 10월과 비교해 모두 올랐다. stevepb, 출처 Pixabay 대출금리 오름폭은 새마을금고에서 가장 눈에 띄었다. 새마을금고의 지난 11월 대출금리는 6.59%로 전월대비 0.83%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신용협동조합은 6.52%로 0.73%포인트 증가, 상호금융은 5.85%로 전월대비 0.47%포인트 올랐다. 상호저축은행은 11.

블로그 차트 순위 - 2022. 12월 마지막 주 현재 순위 [내부링크]

2022. 12월 마지막 주 현재 순위 금융/재테크 순위 1,000위 안에 들어왔네용!! 아자 아자!! 24,527위에서.... 22,185위로 순위 상승!! 계속 더 가보자~~~~ 2022. 11. 07 ~ 13일 54,001위 >> 7,555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2,352위 2022. 11. 14 ~ 20일 41,639위 >> 12,362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1,650위 2022. 11. 21 ~ 27일 33,880위 >> 7,759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1,406위 2022. 11. 28 ~ 2022. 12. 04 34,289위 >> 409위 하락! 금융/재테크 분야 1,431위 25위 하락! 2022.12.05 ~ 2022. 12. 11 결과

교통사고 모의·홀인원 사기…보험설계사 무더기 제재 [내부링크]

교통사고 모의·홀인원 사기…보험설계사 무더기 제재 금감원, 전현직 보험설계사 37명에 영업정지·등록 취소 조치 허위 입퇴원 확인서·고의 접촉사고·가축재해보험도 악용 조귀동 기자 입력 2023.01.01 10:30 전·현직 보험설계사들이 교통사고나 골프 홀인원 사기를 모의하면서 보험금을 타내 무더기로 금융감독원 제재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울산에서 발생한 한 교통사고 현장. 기사와는 관계 없음. /연합뉴스 금감원은 최근 검사에서 보험사와 보험대리점(GS), 농협은행 등 22개사 소속 전·현직 보험설계사 37명의 보험 사기를 적발해 영업 정지, 등록 취소 등의 중징계를 내렸다. 파트너스앤리치 보험대리점 대표이사는 2018년 지인과 공모해 자신이 운전 중인 차량으로 혼자서 고의 사고를 냈음에도 교통사고처럼 위장해 지인이 보험금 9867만원을 받도록 했다가 해임 권고를 당했다. 프라임에셋 보험대리점의 전 소속 보험설계사는 2017년 지인과 공모해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뒤 교통사고처럼 위장

자동차보험 진료비 거짓청구 한의원 경찰 수사 받는다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진료비 거짓청구 한의원 경찰 수사 받는다 기자명조은솔 기자 [email protected] - 국토부, 자동차보험 관련 의료기관 현지심사 강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환자들의 진료기록부를 조작해 내원 일수를 부풀리거나 무면허 의료행위를 벌인 한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보험 진료비 거짓청구 등의 의심사례가 확인된 의료기관에 대해 관할 경찰서가 본격 수사를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6월 속칭 '가짜환자'로 불리는 자동차보험 허위·과다입원환자 등 사회적 얌체행위에 대해 법치·원칙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nci, 출처 Unsplash 이에 국토부는 지난 6-11월 지방자치단체, 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전국 병·의원의 교통사고 입원환자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등과 자동차보험 진료비 거짓 청구 등의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했다. 이 과정에서 심평원은 지난달

당신의 '보험나이' 알고 있나요…내년 만 나이 적용 때 어쩌지 [내부링크]

당신의 '보험나이' 알고 있나요…내년 만 나이 적용 때 어쩌지 신도 기자 입력 2022-12-30 16:02 수정 2022-12-30 16:02 내년 6월부터 '만나이' 적용…일상 혼란 우려 보험업계 '평온'…"우린 이미 만나이 활용 중" 생일 후 6개월 지나면 오르는 보험나이 "가입 꿀팁"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내년 6월 그동안 사용했던 한국식 나이계산법 대신 '만나이'가 공식 도입된다. 연령대가 가입 과정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는 보험의 경우 가입 과정에서 혼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보험업계는 자체 기준인 '보험나이'를 활용하고 있어 혼선은 적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내년 6월 그동안 사용했던 한국식 나이계산법 대신 '만나이'가 공식 도입된다. (사진=연합뉴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매년 1월1일 모든 국민이 같이 한 살을 먹는 '세는나이(한국식 나이계산법)' 문화를 만나이로 통일하는 민법 일부개정안과 행정기본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내

무면허 전동킥보드 사고는 건강보험 치료 적용 안 돼 [내부링크]

무면허 전동킥보드 사고는 건강보험 치료 적용 안 돼 건보공단, 건강보험 급여제한으로 인한 부당이득 환수 가능…반드시 면허 취득 후 운전해야 헬스케어입력 :2022/12/31 06:00 cdc, 출처 Unsplash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타다 사고가 날 경우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해 주의가 필요하다. elfcodobelf, 출처 Unsplash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사고는 중과실 범죄행위로 건강보험 보험급여가 제한될 수 있어 도로교통법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대중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무면허 운전금지 등 운전자 주의의무가 대폭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이 지난 해 2021년 5월13일 시행된 이래 1년 이상이 경과했으나, 관련 법령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청소년 세대의 무면허 개인형 이동장치 보험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건강보험 급여제한 및 부당이득 관련 이의신청도 이어지고 있다. 길거리

구하라법은 왜 3년 넘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나[핫이슈] [내부링크]

구하라법은 왜 3년 넘게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나[핫이슈] ‘구하라 법’ 통과 촉구하는 구호인 씨 [사진 = 연합뉴스] 어머니는 아들이 세 살 때 재혼해 집을 떠났다. 연락 한번 없던 어머니가 나타난 것은 54년이 지난 후였다. 그것도 아들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2억원이 넘는 사망 보험금(유족급여, 장례비 등)을 챙기기 위해. 다른 유족들은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은 어머니는 상속받을 자격이 없다며 반발했지만 법원은 어머니의 손을 들어줬다. 이달 중순 부산에서 벌어진 일로, 국민정서상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민법상 사망한 사람에게 배우자나 자녀가 없으면 부모에게 상속권이 있기 때문이다. jackroaming, 출처 Unsplash 비슷한 일은 천안함 사건과 세월호 사고 때도 있었다. 민법 개정 논의가 시작된 것은 2019년이었다. 가수 구하라 씨 사망 후, 12년 만에 나타난 친모가 상속권을 주장했다. 구 씨의 오빠가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구 씨

킹모닝 vs 맥모닝 '햄버거 아침 전쟁' 치열 [내부링크]

킹모닝 vs 맥모닝 '햄버거 아침 전쟁' 치열 입력2022.12.31. 오전 7:00 수정2022.12.31. 오전 7:01 실외 마스크 해제…통학·출근 유동인구 늘어 맥도날드 ‘리아모닝’·맘스터치 ‘맘스모닝’도 한국맥도날드의 맥모닝 메뉴 ‘맥그리들’ 2종. 사진=맥도날드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자 오전 시간 유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저렴한 가격에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모닝’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포화 상태인 버거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아침 메뉴를 강화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pablomerchanm, 출처 Unsplash 31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이 지난달 선보인 조식 메뉴 ‘킹모닝’이 출시 3주 만에 판매량이 1만4000개를 돌파했다. 지난 9월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소비자들의 외출이 늘자 조식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났다는 게 버거킹의 분석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오전 매출

유튜버 믿었다가 망했다?…현명한 투자자 되는 법 [내부링크]

유튜버 믿었다가 망했다?…현명한 투자자 되는 법 [더 머니이스트-하박사의 쉬운 펀드] 입력2022.12.28. 오전 7:02 수정2022.12.28. 오전 10:38 자산 리밸런싱 땐 월별·분기별 자료 살펴봐야 유튜브 등 미검증 전망에 현혹돼선 안 돼 전문가 맹신 말아야…투자자 본인의 중심잡기 필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많은 사람들이 매년 초에 토정비결로 한해의 길흉화복을 점쳐 봅니다. 연말 시즌에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행하는 트렌드 코리아가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려놓습니다. 다가오는 한 해의 이슈가 무엇이고 어떤 키워드가 있는지 알고 싶은 거죠. 매년 12월이 되면, 지나간 한 해를 잘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결심을 세워보곤 합니다. 투자자들은 올해의 성과를 분석해 보고 내년도 시장이 활황일지, 불황일지 전문가들의 예상자료를 보고, 거기에 맞추어 포트폴리오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합니다. mbaumi, 출처 Unsplash 증권사 등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내로라

“인플레 시대, 안 쓰고 버틴다”… 지출 공유하며 짠내 소비 [내부링크]

“인플레 시대, 안 쓰고 버틴다”… 지출 공유하며 짠내 소비 [심층기획-직장인들 ‘無지출’ 챌린지] 입력2022.12.31. 오전 11:02 수정2022.12.31. 오후 2:29 연봉인상률보다 높은 물가상승률에 직장인 소비트렌드 ‘플렉스→무지출’ 고물가·긴축 흐름 장기화속 새문화로 식사 선배와 하거나 외부미팅과 겸해 예전엔 꺼리던 회식도 빠짐없이 참석 카페 줄이고 비치된 커피 애용하기도 커피·빵 등 기호품 업종 자영업자 울상 원자재값 상승에 소비 감소까지 이중고 2023년 경제 불투명… 소비풍토 지속될 듯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직장인 황모(29)씨는 몇달 전부터 ‘무지출 챌린지’를 하고 있다. 하루에 지출하는 돈을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줄이려고 애쓰고 있다. 자연스레 식사는 회사 선배와 함께 하거나 외부 식사미팅을 겸하는 일이 잦아졌다. 어쩔 수 없이 자비로 해결할 경우엔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한다. 예전엔 꺼리던 부서 회식도 빠짐없이 참석한다. 카페에

'무자격자'가 보험설계…무더기 적발·제재 [내부링크]

'무자격자'가 보험설계…무더기 적발·제재 신도 기자 입력 2022-12-29 15:44 수정 2022-12-29 15:44 금감원, GA사 네 곳에 기관주의 등 징계 공시 계약자 대신 서명해 보험 계약한 사례도 적발 보험업계 "그렇게 해서라도"…소극적 대책 여전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연말을 앞두고 무자격자에게 보험설계 등 영업을 맡기고 수수료를 지급했던 법인보험대리점(GA)들이 금융감독원 철퇴를 맞았다. 가입자의 서명을 대신 날인해 보험에 가입시킨 사례도 나오는 등 금감원의 중징계를 피하기 어려운 제도위반 사례가 드러났다. 연말을 앞두고 무자격자에게 보험설계 등 영업을 맡기고 수수료를 지급했던 법인보험대리점(GA)들이 금융감독원 철퇴를 맞았다. (사진=연합뉴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GA사 네 곳에 대한 제재를 공시했다. 제재가 공시된 네 곳 가운데 세 곳은 보험설계사가 아닌 무자격자가 보험계약을 영업하고 모집에 대한 수수료를 지급한 사례였다. 기관주의와 과

요즘 없어서 못 파는 '이 빵'…"10분 만에 2000개 팔렸다" [내부링크]

요즘 없어서 못 파는 '이 빵'…"10분 만에 2000개 팔렸다" 입력2022.12.30. 오전 11:13 사진=BGF리테일 제공 [서울경제] 편의점 CU가 출시한 황치즈 생크림빵이 일주일 만에 디저트 매출 1위에 올랐다. CU에 따르면 지난 21일 겨울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 황치즈 생크림빵은 출시 첫날 CU 멤버십 앱 포켓CU 예약구매에서 10분만에 2000개가 판매됐다. 일주일 사이에는 17만개가 넘게 팔렸다. minkmingle, 출처 Unsplash 연세우유 크림빵의 후속 제품인 황치즈 생크림빵은 일반 크림빵보다 황치즈 생크림을 최대 50% 더 많이 담아 풍미를 높였고 체다치즈를 추가해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을 강조했다. 일반 크림빵보다 황치즈 생크림을 최대 50% 더 많이 담아 풍미를 높였고 체다치즈를 추가해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을 강조했다. 빵 도우에는 오징어 먹물을 첨가해 황치즈 크림과 대조되는 색감으로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 황치즈 생크림빵은 CU 연세우유 크림빵 시

"이자 폭탄 두렵다" 은행 신용대출 금리 7.85%… 10년5개월만에 최고 [내부링크]

"이자 폭탄 두렵다" 은행 신용대출 금리 7.85%… 10년5개월만에 최고 입력2022.12.30. 오후 1:55 수정2022.12.30. 오후 2:00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6%에 육박했다. 사진은 경기도 수원시의 한 은행에 담보대출 금리 관련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사진=뉴스1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연 5.57%로 10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기업대출 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 5.67%를 기록, 10년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평균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연 5.64%로 전월대비 0.38%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2년 5월(5.66%) 이후 최고치다.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전월(5.34%)보다 0.23%포인트 오른 연 5.57%로 집계됐다. 이 역시 2012년3월(5.62%) 이후 10년8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 관련, '불편한 진실' 다섯 가지(꼭 체크하세요!) [내부링크]

[취재후 Talk]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 관련, '불편한 진실' 다섯 가지 입력2022.12.28. 오후 6:23 수정2022.12.28. 오후 10:06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속출한 것으로 알려진 인천시 미추홀구 모 아파트 창문에 구제 방안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최근 사회적 문제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각종 전세사기 사건 관련,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이미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을 비롯해, 더 이상 사기에 휘말리는 세입자가 없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상당한데요. 정부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 그럼에도 마음이 쓰이는 이른바 '불편한 진실' 다섯 가지를 꼽아봤습니다. [불편한 진실1] "집주인 체납 여부 확인은 계약 이후에나 가능한 것 아닌가요?" 지난 23일 국회에서 세입자 권리 강화 관련 법안들이 처리되면

"다낭여행 보내드립니다"…신종 '여행미끼 보험영업' 주의보 [내부링크]

"다낭여행 보내드립니다"…신종 '여행미끼 보험영업' 주의보 여행권준다며 만남 요청…보험내역·재무정보 갈취 머니투데이방송 김다솔 기자입력 2022-12-29 14:35:42 (사진= 머니투데이DB) "하남살면 3박5일 다낭 여행권 드립니다" A씨는 SNS를 이용하다 이처럼 솔깃한 광고를 접했다. 이름, 주소, 연락처 등 간단한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해외여행을 보내준다는 제안이다. 해당 업체는 여행권을 준다며 만남을 요구한 뒤 앞서 취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보험 가입을 권유했다. 여행을 미끼로 한 신종 보험영업 광고가 활개 치고 있다. (사진= 해당사이트 캡처)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SNS와 포털을 중심으로 여행권을 미끼로 삼은 신종 보험영업 광고가 늘고 있다. 특정 지역에 살면 무료 여행권을 보내준다는 식이다. 광고를 내건 업체 이름도 '문화 진흥원', '행복지원체험단' 등으로 다양했다. 광고를 클릭하면 이름과 연락처 신청지역 등을 작성하는 설문 페이지가 뜬다. 정보를 입력하면 이

[단독]종신보험 금리경쟁…계묘년, 예정이율 올린다 [내부링크]

[단독]종신보험 금리경쟁…계묘년, 예정이율 올린다 송고 2022.12.29 10:44 | 수정 2022.12.29 14:09 EBN 김덕호 기자 ([email protected]) 신한라이프, 신상품에 3.17% 예정이율 적용 교보생명, 예정이율 상향 상품 1월 출시 예정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이르면 오는 1월 3% 초중반대의 예정이율을 적용한 종신보험을 내놓을 예정이다. 사진은 신한라이프 본사 전경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3% 이상의 예정이율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을 내년 초 출시한다. 교보생명도 예정이율을 상향한 종신보험을 내놓을 예정이다. 내년 보험업계에 저축성 보험에 이은 종신보험에도 금리 경쟁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homajob, 출처 Unsplash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이르면 오는 1월 3% 초중반대의 예정이율을 적용한 종신보험을 내놓을 예정이다. 일선 영업지점에 상품 출시 계획과 개요를 전달한 상태이다. 상품명, 계약 유지 조건 등은

10명중 1명 "저축할 돈 없다"…여윳돈 70만원도 안돼 [내부링크]

10명중 1명 "저축할 돈 없다"…여윳돈 70만원도 안돼 입력2022.12.29. 오후 6:12 기사원문 [하나금융硏, 금융소비자 보고서] 월 평균 가구소득은 489만원 30% "생계 시급···재정목표 없어" 80%는 코인투자 관심·경험 有 [서울경제] 금융 소비자 10명 중 1명가량이 저축이 아예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의 여파로 버는 돈보다 필수적으로 나가는 돈이 더 많은 탓이다. 소득의 3분의 1을 저축하기 어려운 소비자도 절반 가까이 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서는 서울·수도권, 전국 광역시에 거주하고 본인 명의의 은행을 이용하는 만 20~64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의 절반 이상을 저축할 여력이 있다고 답한 비중은 응답자의 약 25%에 불과했

영리 목적 환자 소개 금지조항의 의미 [내부링크]

영리 목적 환자 소개 금지조항의 의미 박성철 변호사(법무법인 지평) [email protected] 승인 2022.12.29 06:00 환자 소개·알선 후 환자가 받은 보험금을 대가로 받으면 의료법 위반 아냐 의료기관에 환자 소개 후 대가로 진료비에서 수수료 받으면 의료법 위반 의료법 제27조 제3항의 의미를 둘러싼 다툼이 적지 않다. 영리 목적 환자 소개 금지조항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한다.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를 예로 들고 있다. 두 가지 예외도 있다. 환자의 경제적 사정 등을 이유로 개별적으로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의 사전 승인을 받아 환자를 유치하는 경우 또는 일부 외국인 환자 유치는 허용된다. ashkfor121, 출처 Unsplash 위반 시 형사처벌을 하는 조항이므로 해석에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 대법원은 손

車사고 경상환자 보상 수월해진다… '과실조회 서비스' 등 신설 [내부링크]

車사고 경상환자 보상 수월해진다… '과실조회 서비스' 등 신설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2.12.28 14:14 경상환자에 대한 보상 프로세스가 개선된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교통사고 경상환자에 대한 보상 프로세스가 내년부터 대폭 개선된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와 소비자 양측 모두 원활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재정비했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에 따라 2023년1월1일부터는 경상환자(상해등급 12~14급)의 대인배상Ⅱ(의무보험인 대인Ⅰ의 초과 손해를 물어주는 보험) 치료비 중 본인과실에 해당하는 부분은 본인보험이나 자비로 처리해야 한다. nate_dumlao, 출처 Unsplash 경상환자가 4주를 초과한 장기 치료를 받을 경우 진단서 제출도 의무화되며 보험금도 진단서상 진료 기간에 맞춰 지급된다.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의 경상환자 대책 시행으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보상 프로세스를 재정비했으며 소비자들

영끌·빚투 '돈 잔치' 끝났다... "빚 갚는 게 재테크" [내부링크]

영끌·빚투 '돈 잔치' 끝났다... "빚 갚는 게 재테크" 입력2022.12.29. 오전 4:31 [2023 가계경제 대응] 빚 금리 상승·주택 거래 실종에 대출 주춤 "이자 너무 올라" 가계대출 축소 본격화 '총량 중심' 부채관리 기조 변화 움직임 26일 서울 시내 한 은행 외벽에 주택담보대출 금리 안내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뉴스1 대기업에 다니는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만기가 돌아온 정기예금에 보험 해지환급금을 보탠 2,000만 원을 탈탈 털어 마이너스 통장(신용대출)에 넣었다. 개설 때보다 금리가 두 배 가까이 뛰어 연 7%대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만만한 비상금 통장처럼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이자가 너무 올라버렸다”며 “조금 무리해서라도 빨리 갚고 아예 해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로 대표되는 ‘돈 잔치’ 열풍은 이제 옛말이 됐다. 오히려 “빚 갚는 게 재테크”라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가계대출 잔액이 통계 작성 이후

1위 캐피털도 대출 중단...서민층 자금줄 초비상 [내부링크]

1위 캐피털도 대출 중단...서민층 자금줄 초비상 입력2022.12.28. 오전 6:32 조달금리 급등에...급전 창구 2금융 신규대출 중단 금리 치솟는데 법정금리탓 역마진 저축은행·대부업체 이어 대출 빗장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이데일리 서대웅 유은실 기자] 할부금융(캐피털) 업계 1위인 현대캐피탈이 신규 대출을 사실상 중단했다. 저축은행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 역시 신용대출 창구를 틀어막았다. 전날 대부업계 1위 ‘러시앤캐시’가 신규대출 취급을 중단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저신용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제2금융권 대부분이 연말 빗장을 걸어잠근 것으로 확인됐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7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영업을 축소하기 시작해 현재는 신규 영업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현대캐피탈 자산(6월 말 기준 36조3000억원)은 업계 전체의 18%에 달한다. 회사 신용등급도 ‘AA0’(나이스신용평

"한 명당 1억씩 주고 스카우트"…쟁탈전 벌어진 직업 [내부링크]

"한 명당 1억씩 주고 스카우트"…쟁탈전 벌어진 직업 입력2022.12.28. 오후 5:31 수정2022.12.29. 오전 8:34 기사원문 보험설계사 빼가기 '점입가경' 한 지점에서 25명 싹쓸이도 GA업계 인력 쟁탈전 과열 한 명당 1억씩 주고 스카우트 인력 뺏긴 업체 "그럼 우리도…" '출혈 경쟁' 악순환 이어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험대리점(GA)업계가 과당경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대 1억원 상당의 목돈을 줘가며 경쟁사의 보험설계사들을 스카우트하는 인력 쟁탈전이 벌어지는가 하면, 인터넷이나 SNS 불법 광고를 통한 영업도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감독당국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geralt, 출처 Pixabay “불완전판매 늘어날 가능성”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한 GA의 서울 모 지점 관리자와 소속 설계사 25명 전원이 경쟁업체인 A사로 옮겼다. 주로 지방에서 영업하던 A사가 수도권으

“원금도 못 건져, 예금할걸” 보험사 연금저축의 배신 [내부링크]

“원금도 못 건져, 예금할걸” 보험사 연금저축의 배신 입력2022.12.29. 오전 12:04 [위기의 보험사 소비자는 뒷전] “30년 넣었는데 수익률 고작 年 1%대” 분통 보험사 연금저축, 예금보다 못해 성과 관계없이 사업비는 선취매 은퇴를 앞둔 직장인 A씨(58)는 최근 자신이 가입한 미래에셋생명의 연금저축상품 운용내역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30년 가까이 납입해 왔음에도 연평균 수익률이 1.99%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A씨는 “이 돈을 매년 정기예금에 넣어놓고 방치하기만 했어도 이것보다는 수익이 좋았을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국내 보험회사들이 국민의 노후를 보장한다며 판매 중인 연금저축상품의 수익률이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사실상 마이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neonbrand, 출처 Unsplash 28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17개 생명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직전 1년간 평균 운용 수익률은 1.76%였다. 10개 손해보험사 평균 수익률도 2.22%

“드디어 이렇게 나온다?” 아이폰 접는폰, 삼성보다 낫나요? [내부링크]

“드디어 이렇게 나온다?” 아이폰 접는폰, 삼성보다 낫나요? 입력2022.12.28. 오후 5:52 수정2022.12.28. 오후 11:20 기사원문 폴더블 아이폰 예상 렌더링 [애플인사이더 캡처]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아이폰 폴더블폰(접는폰),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 애플 아이폰이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경쟁을 벌일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업계에선 애플이 2025년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상당히 빨라질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IT 전문 애플인사이더는 27일(현지시간) 애플이 출원한 특허 자료를 종합해 ‘아이폰 폴드’(가명)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이와 함께 아이폰 폴드의 예상 이미지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그동안 애플이 수년간 폴더블폰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소문만 무성했다”며 “아직도 개발 단계인 것으로 보이며, 출시 여부나 시기를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폴더블 아이폰 예상 렌더링 [애플인

"먹고 살기 힘든데 저축이 웬 말" 10명 중 3명 재정 목표 없어 [내부링크]

"먹고 살기 힘든데 저축이 웬 말" 10명 중 3명 재정 목표 없어 입력2022.12.29. 오후 2:15 수정2022.12.29. 오후 2:16 금융소비자 10명 중 1명은 소득보다 지출이 커 저축을 아예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금융소비자 10명 중 3명은 당장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느라 재정 목표를 세우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소비자 절반가량은 소득의 30%를 저축하기가 어렵고 10%가량은 소득보다 지출이 커 저축을 아예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3'를 발간했다. micheile, 출처 Unsplash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서울, 수도권 및 전국 광역시에 거주하고 본인 명의의 은행을 거래하는 만 20세~64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월평균 가구소득(489만원)의 86%(421만원)는 매월 고정된 소비

“보험금 더 받아 드릴게요”…손해사정사 사칭 막아라 [내부링크]

[관심法] “보험금 더 받아 드릴게요”…손해사정사 사칭 막아라 입력 2022-12-29 16:03 유혜림 기자 구독하기 '손해사정사' 사칭 사례에 국회도 보험업법 개정 움직임 오기형 의원, 유사 명칭 사용 금지ㆍ사칭 처벌 법적 근거 신설 (게티이미지뱅크) 유리하게 합의해드립니다 #. 골절상을 당한 A씨는 최근 병원 복도에서 명함 하나를 받았다. 자신을 ‘손해배상 사무장’이라고 소개하는 그는 “보험사를 상대로 유리하게 합의해줄 수 있다”며 대신 보험금 일부를 수수료로 달라고 했다. A씨는 한 커뮤니티에 자신이 제안받은 수수료율이 적정한지 물으면서 ‘손해사정사’도 아니고 ‘사무장’이라고 소개한 대목이 찝찝하다고 했다. 그러자 “저는 ‘민사 합의금의 30%’을 주기로 계약했는데 (이후) 연락이 닿지 않는다”, “미등록 보조인을 조심하시라” 등 댓글들이 달렸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보험금 청구를 도와주겠다며 손해사정인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인스타그램

무해지보험 해지율 모범규준 또 바뀐다…보험료는? [내부링크]

무해지보험 해지율 모범규준 또 바뀐다…보험료는? 가이드라인 1년 연장, 산업통계 열어줘 "중소형사, 보수적 가정시 보험료 올라" 2022년 12월 26일 15:02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내년 무·저해지환급형 보험(이하 무저해지보험) 상품 보험료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윰감독원은 보험사들의 경험통계가 충분하더라도 산업통계를 사용해 무저해지보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지율 산출 및 적용에 관한 모범규준'을 개정해 1년 더 시행한다. 지난 21일까지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쳤고, 내부 논의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세부적으로 금감원은 모범규준에 '해지율 산출에 관한 특례' 조항을 신설한다. 통계 신뢰성 측면에서 산업통계가 경험통계보다 더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산업통계를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봤다. 다만 산업통계가 경험통계보다 더 적절하다

시세정보 없는 신축빌라 비싸게 세놓고 … “보증보험 가입” 안심시킨 뒤 잠적[Who, What, Why] [내부링크]

시세정보 없는 신축빌라 비싸게 세놓고 … “보증보험 가입” 안심시킨 뒤 잠적[Who, What, Why] 입력2022.12.28. 오전 8:58 게티이미지뱅크 What - ‘빌라왕’ ‘건축왕’ 전세사기 어떻게 가능했나 1139채 무자본 갭투자 ‘빌라왕’ 명의만 넘겨받은 ‘바지 임대인’ HUG 블랙리스트도 유명무실 2700채 임대 사기 인천‘건축왕’ 공인중개사와 짜고‘바지’내세워 보증금으로 주택 짓고 담보대출 올 HUG 보증사고 1조 넘을듯 ‘빌라왕’보다 악질 7명 더 있어 사회초년생·타지역 임차인 피해 수도권 빌라와 오피스텔 등 주택 1139채를 무자본 갭투자로 사들여 임대사업을 벌인 ‘빌라왕’ 김모 씨가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사망하면서 김 씨의 정체와 전세 사기 방식 등에 대한 관심이 크다. fromitaly, 출처 Unsplash 김 씨의 전세 사기 수법은 건축주와 브로커 등이 짜고 매매와 전세 시세 정보가 없는 빌라와 다세대를 신축 또는 매입해 시세(분양가)

테슬라 폭락한 날...'노벨경제학상' 크루그먼 "머스크 못 믿어" [내부링크]

테슬라 폭락한 날...'노벨경제학상' 크루그먼 "머스크 못 믿어" 입력2022.12.28. 오전 8:15 수정2022.12.28. 오전 8:16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경제발전경험공유(KSP) 성과공유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에게 내 고양이 밥 주는 것 조차 믿고 맡길 수 없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에 대해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 크루그먼 교수는 27일(현지시간) '테슬라 이야기가 말이 되나요?'(Did the Tesla Strory Ever Make Sense?) 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스 칼럼을 통해 "테슬라 주가 폭락은 정보화 시대에 기업을 성공시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라며 "테슬라와 비트코인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을

"하루만 맡겨도 5%" 인뱅 vs 저축은행… 파킹통장의 고금리 유혹 [내부링크]

"하루만 맡겨도 5%" 인뱅 vs 저축은행… 파킹통장의 고금리 유혹 머니S 박슬기 기자|조회수 : 10,848|입력 : 2022.12.27 04:49 저축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들이 파킹통장 금리 인상 경쟁을 펴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저축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들이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금리 인상 경쟁을 펴고 있다.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지난달 연 5%대 초반까지 올라왔던 5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지난달말 다시 4%대로 내려오자 금리 인상 경쟁이 정기예금에서 파킹통장으로 옮겨붙는 모습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6일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OK읏백만통장Ⅱ'를 출시했다.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파킹통장이란 잠깐 차를 주차하듯이 단기간 돈을 예치해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입출금 예금상품을 말한다. 'OK읏백만통장Ⅱ'는 기본 금리 연 4.5

주택보유자, 고금리에도 빚 안 갚는다…빚 상환율 10.9%로 통계작성 이후 최저 [내부링크]

주택보유자, 고금리에도 빚 안 갚는다…빚 상환율 10.9%로 통계작성 이후 최저 주택보유자 DSR 평균 60.6%, 'DSR 40%'룰에 막혀 추가 대출 어려우니 이자 부담 커져도 기존 대출 보유하자는 심리 주택매매 위축에 집 팔아 빚 상환도 어려워 주택 거래량 50% 급감하고 아파트 실거래가 10% 하락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주택 보유자들은 고금리에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빚 갚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빚을 갚아버리면 신규로 빚을 내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주택 보유자들의 빚 상환율이 11% 수준으로 급락, 통계 개편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출처: 한국은행 27일 한국은행이 가계부채DB를 분석한 결과 주택담보대출의 상환율은 6월말 10.9%로 2016년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이 분리돼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낮았다. 빚 상환율은 1년전 대출잔액 대비 연간 상환액의 비율을 말

입마개 안 한 셰퍼드, 70대 여성 덮쳐 전치 12주...견주 "상해 인정 못 해" [내부링크]

입마개 안 한 셰퍼드, 70대 여성 덮쳐 전치 12주...견주 "상해 인정 못 해" 입력2022.12.28. 오전 10:56 픽사베이 [데일리안 = 박상우 기자] 입마개를 씌우지 않고 대형견을 산책시키다 다른 주민을 다치게 한 견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8일 대구지법 형사11단독 황형주 판사는 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8)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27일 경북 청도군에서 반려견인 셰퍼드 한 마리를 데리고 산책하다 목줄을 놓쳐 셰퍼드가 길 가던 B(76·여)씨 옷을 물고 넘어뜨리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셰퍼드는 입마개를 하지 않고 있었다. laura_paraschivescu, 출처 Unsplash 이 사고로 A씨는 다리 골절 등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사건 당시 셰퍼드가 B씨 소매 부분을 잠깐 물었다가 놨고, 이후에 B씨가 주저앉았다는 점 등을 들어 전치 12주의 상해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교통사고 과실비율 중 가장 많이 문의오는 사고 유형 3가지!(이것만 알아도 과실비율에 대한 이해가 쏙쏙!) [내부링크]

오늘은 많이 발생도 하고 고객님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시는 사고 유형 3가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순번은 문의하시는 순서 입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기본 과실비율에서 각 상황에 적용되는 가감 요소를 감안하여 실 적용과실을 결정합니다. 사고 유형 3가지 사례를 보시면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1번 사고유형 기본 과실 비율 : A 30 : B 70 사고상황 : 자동차A : 후행 직진 / 자동차B : 선행 진로 변경 도로를 선행하여 진행하다가 차로를 변경하는 B차량과 동일방향에서 후행하여 직진하는 A차량이 충돌한 사고이다. 차로를 변경하는 차량이 일반적인 안전거리 확보와 후행 직진차량에게 차로변경을 알리는방향지시등 작동 등의 행위를 하지 않고 후행 직진차량의 지근거리에서 갑작스럽게 차로변경(진로변경)을 하는 경우에는 후행 직진차량이 이를 예측하거나 회피할 수 없어 차로변경차량의 일방과실에 해당하므로 본 도표를 적용하지 않는다. 차선의 종류가 점선인지 실선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차로를 진행 중

고수의운전면허, '2022올해의브랜드대상' 수상 [내부링크]

고수의운전면허, '2022올해의브랜드대상' 수상 입력2022.12.27. 오후 7:03 수정2022.12.27. 오후 7:05 실내운전면허연습 부문 4년 연속 1위 달성 프리미엄 실내운전연습장 '고수의운전면허'을 운영하는 (주)제이에프파트너스가 '2022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1위를 수상했다. 제이와이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대상'은 성장력 및 가능성을 인정받은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고수의운전면허는 실내운전연습 부문에서 4년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고수의운전면허 담당자는 "실내운전연습장 인식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 함께 노력해주신 파트너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또한 자체 개발중인 시뮬레이터가 올해 총 10개 인증과 4개의 특허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고객경험을 위해 시뮬레이터를 꾸준히 발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aedrian, 출처 Unsplash (주)제이에프파트너스가 운영하는 '고수의운전면허'는

건강보험도 손 본다는 尹... 개편 방향 보니 [내부링크]

건강보험도 손 본다는 尹... 개편 방향 보니 지난 12월 14일 무상의료운동본부 소속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 제고 방안 규탄 기자회견’에서 손피켓을 들고 있다. photo 뉴시스 임기 첫해를 마무리 중인 윤석열 정부가 연일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화제가 된 게 건강보험 정책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월 13일 국무회의에서도 소위 ‘문재인 케어’라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포퓰리즘 정책에서 탈피할 것이라는 주장까지 내놨다.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인기영합적 포퓰리즘 정책은 재정을 파탄시켜 건강보험제도의 근간을 해치고 결국 국민에게 커다란 희생을 강요하게 돼 있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이 그의 인식을 잘 보여준다. 그렇다면 윤 정부가 구상하는 새로운 건강보험 정책은 어떤 형태일까. 장기간 공석이던 보건복지부 장관 자리가 채워지고, 처음으로 발표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안

치료 한번에 수십억 신약 속속 출시…보험업계 "효능 보장안돼 지불 불합리" [내부링크]

치료 한번에 수십억 신약 속속 출시…보험업계 "효능 보장안돼 지불 불합리" 김다정 기자 입력2022-12-27 10:56 최근 서구권에서 초고가 신약들이 줄줄히 출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최근 치료 한번에 수십억원이 드는 초고가 신약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올해 8월 이후 미국 또는 유럽 의약품 규제기관은 환자 한 명당 최소 200만달러(약 25억원)가 드는 일회성 치료제 신약 4개를 승인했다. joeyguns, 출처 Unsplash 미국에서 가장 최근 승인된 초고가 신약은 B형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헴제닉스로 이는 단 한 번의 투약으로 혈우병을 완치할 수 있으나 대신 350만달러(약44억원)의 가격을 책정해 가장 비싼 약물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초고가 신약들은 대부분 유전자 치료약으로 정상적인 유전자를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주입해 이를 교정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다. 신약을 출시한 제약기업들은 이러한 유전자 치료법이 희귀 유전병 환자들에게 엄청난 삶의 변

집이 좁으니 입원하자…보험사기일까 [내부링크]

집이 좁으니 입원하자…보험사기일까[사사건건] 여섯 자녀 키우면서 11평 아파트 한 집에 산 가족 월 150만원 수익 절반치 보험에 들고 2000일 넘게 입원 보험사기죄 입건됐지만…헌재는 불가피한 입원 인정 "서로 구분 어려운 주거환경…일찍 퇴원하면 전염 가능성" Prawny, 출처 Pixabay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한 달 수익 150만 원에서 절반가량을 보험료로 내온 A씨. 자신과 남편 그리고 자녀 여섯 명 명의로 고르게 보험을 들다 보니 계약 건수는 20여 건이 됐고, 보험료는 70만 원대까지 늘어난 것이다. 보험료를 내고 남은 수익으로 가족은 36(11평) 넓이의 아파트에서 생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A씨 자녀는 기관지 부분이 허약해서 병원 신세를 자주 졌다. 2009~2015년 자녀가 병원에 입원한 기간은 합쳐서 2000일이 넘었다. 이로써 보험사에서 받은 보험금은 3억5000여만원에 달했다. 보험사는 A씨네 가족이 보험사기를 저질렀다고 판단하고 민형사상 조처를 했

반려견 비문 식별…'혁신'인가, '허상'인가 (동물인식, 펫보험 관련 기술) [내부링크]

반려견 비문 식별…'혁신'인가, '허상'인가 최종수정 2022.12.27 10:11 기사입력 2022.12.26 10:50 비문 기술 업체, 규제샌드박스 등 정부 사업 참여 대한수의사회, 비문 식별에 부정적…"정확도 의문" 업계 "낮은 동물 등록률, 비문 인식으로 높여야" 반려견 비문 이미지[사진=아이싸이랩] 반려견을 비문(코주름)으로 식별하는 기술을 놓고 업계에서 갑론을박이 뜨겁다. 반려동물 산업에 새로운 먹거리를 가져다줄 혁신 기술이라는 입장과 현장에서 수의사들이 사용을 거부해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6일 정부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비문 기반의 반려동물 등록서비스를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허용했다. 규제샌드박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아이싸이랩’은 2년 동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반려견의 비문을 촬영하는 등 기술 검증에 들어간다. 비문 인식 방식은 법에서 규정한 등록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실증 특례를 승인받은 것이다. ka

전세사기 무서워서 어떻게 사나...보증보험 가입 역대 최대 [내부링크]

전세사기 무서워서 어떻게 사나...보증보험 가입 역대 최대 입력2022.12.27. 오후 6:33 기사원문 주택 1139채를 보유하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사망한 ‘빌라왕’ 김모씨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이 27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도권에 오피스텔·다세대주택 1139채를 보유한 빌라왕, 아파트·신축빌라 2700채를 차명 보유한 건축왕, 최근 사망한 청년임대사업자, 공범들과 함께 임대시장을 쑥대밭으로 만든 빌라의 신, 갭투자 전세 사기단 세 모녀 등 악성 집주인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27일 HUG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1만8046세대가 보증보험을 발급받았다. 이에 올해 한 해 23만2812세대가 보증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지난해(23만2150세대)를 웃도는

"주식, 돈 벌려면 1월에 사서 4월에 팔아라"…수익률 보니 [내부링크]

"주식, 돈 벌려면 1월에 사서 4월에 팔아라"…수익률 보니 입력2022.12.27. 오후 6:32 삼성證 최근 7년 코스피 월별 수익률 분석 4월 평균 수익률 3.3%로 가장 높아 1월 순매수 5.5조로 가장 많아 업종은 에너지·소재 순 3%대 [서울경제] 1월에 주식을 사서 4월에 팔면 수익률이 가장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내년 경기 침체 여파로 ‘상저하고’ 증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방식의 투자 전략이 통할지 주목된다. 삼성증권은 27일 최근 7년간(2016~2022년) 국내 상장주식의 월평균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1월에 주식을 사서 4월에 매도하면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1월 중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는 ‘1월 효과’와 11월부터 5월까지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6월부터 10월까지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는 ‘11월에 사서 5월에 팔아라’ 등 주식 격언이 실제 시장에서 통용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mbaumi,

내년부터 중복가입된 '단체실손' 중지 가능해진다 [내부링크]

내년부터 중복가입된 '단체실손' 중지 가능해진다 입력2022.12.27. 오후 12:00 수정2022.12.27. 오후 12:01 기사내용 요약 내년 1월1일부터 개인 이어 단체실손도 중지 신청 받아 회사 통하지 않고 보험사에 신청 가능…환급보혐료도 개인에게 개인실손 재개시 '중지 당시 가입한 상품' 선택 가능 개인·단체실손 중 1개 중지시 연평균 36.6만 절약 추산 [서울=뉴시스]단체·개인실손보험 비교표. (자료=금융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내년부터 단체와 개인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에 중복 가입된 소비자들이 회사를 통하지 않고도 단체실손보험을 중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급 보험료도 개인이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gpiron, 출처 Unsplash 금융위원회는 27일 보험업 감독업무 시행세칙 개정과 보험업계 전산 시스템 구축 등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개인·단체실손 중복가입자는 원하는 보험을 중지해 보험료 부담을 경감할 수 있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23.1.1.부터 이렇게 바뀝니다. [내부링크]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23.1.1.부터 이렇게 바뀝니다. chuttersnap, 출처 Unsplash (1) 경상환자 등에 대한 보상기준 합리화 가. 경상환자 대인Ⅱ 치료비 과실책임주의 도입 (현황) 자동차 사고발생시 과실 정도와 무관(100:0 사고 제외)하게 상대방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전액 지급 과실과 책임의 불일치로 인해 과잉진료를 유발하는 동시에 高과실자 - 低과실자 간 형평성 문제도 야기 (개선) 경상환자의 대인Ⅱ 치료비 중 본인과실에 해당하는 부분은 본인보험(자기신체사고 또는 자동차상해) 또는 자비로 처리* 자기신체사고(자손) 보상한도 증액(예: 상해등급 14급 40만원 80만원) * 다만, 피해자 보호를 위하여 차량운전자를 제외한 보행자(이륜차,자전거포함)는 본인 과실이 있더라도 현행과 같이 치료비를 전액 보장 jonflobrant, 출처 Unsplash 나. 경상환자 장기 치료시(4주 초과) 진단서 제출 (현황) 사고발생시 진단서 등 입증자료 제출 없이도

'1회 투약 44억원' 초고가 '원샷원킬' 치료제들 줄줄이 출시 [내부링크]

'1회 투약 44억원' 초고가 '원샷원킬' 치료제들 줄줄이 출시 임종윤 기자입력 2022.12.27.14:10수정 2022.12.27.14:14 [졸겐스마주 (한국노바티스 제공=연합뉴스)] 1회 투약 비용이 역대 치료약 중 최고가인 350만달러(약 44억원)에 이르는 혈우병 치료제를 비롯해 투약비가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초고가 유전자 치료제들이 잇따라 미국 등지에서 당국 승인을 받아 출시되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유럽 보건당국은 지난 8월 이후 환자 1인당 1회 투약 비용이 200만달러(약 25억원) 이상인 희소 유전병 치료제 총 4종을 승인했습니다. thoughtcatalog, 출처 Unsplash 이 중 미 식품의약국(FDA)이 가장 최근 승인한 호주 제약사 CSL의 B형 혈우병 치료제 '헴제닉스'(Hemgenix)는 투약 가격이 350만달러로 역대 가장 비싼 약이었고 미국 제약사 블루버드 바이오의 희소 소아 신경질환 치료제인

방치된 폐의약품, 이젠 간편하게 우체통으로 '쏘옥' [내부링크]

방치된 폐의약품, 이젠 간편하게 우체통으로 '쏘옥' 신예나 기자 / 승인 2022.12.27 14:07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 디자인. 우정사업본부 집안에 방치된 폐의약품을 우체통에 넣으면 안전하게 처리되는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내년 1월부터 세종지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환경부, 세종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세종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세종지역에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thoughtcatalog, 출처 Unsplash 가 정에서는 물약을 제외한 폐의약품을 전용 회수용 봉투나 일반 우편 봉투에 '폐의약품'을 기재한 뒤 봉함해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집배원이 회수해 소각장으로 운반한다. 폐의약품 전용 회수용 봉투는 1월 중 가까운 약국에서 배부되고, 내 주변 우체통 위치는 인터넷 우체국 '우체통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qimono,

우리에게 부족한 건 돈뿐만이 아니다 [시간빈곤연구소] [내부링크]

우리에게 부족한 건 돈뿐만이 아니다 [시간빈곤연구소] 기사승인 2022-12-26 06:01:02 하루 24시간, 8만6400초.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어떤 이들의 시간에는 가속도가 붙는다. 시간빈곤자 이야기다. 일주일 168시간 중 개인 관리와 가사, 보육 등 가계 생산에 필요한 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이 주당 근로시간보다 적으면 시간빈곤자가 된다. 쿠키뉴스 기획취재팀은 다양한 시간빈곤자 중 한부모에 주목했다. 생업과 양육, 가사를 모두 짊어진 한부모는 시간을 쪼개가며 1인 3역을 하고 있다. 찰나의 여유도 허락되지 않는 사람들. 시간빈곤에 빠진 한부모의 목소리를 다섯 편의 기사에 담았다. [편집자주] *지난 10월 일주일 동안 서울에 거주하는 한부모 김연수(여·36·가명)씨의 일과를 살폈다. 3일간의 동행취재 및 인터뷰도 진행했다. 이를 재구성해 김씨의 입장에서 일기 형태로 기사를 작성했다. 초등학교 1학년 아들과 단둘이 사는 김연수(여·36·가명)씨.

대구 LPG 폭발사고 부상자 치료 중 사망…추가 피해 막기 위해 밸브 잠근 의인 [내부링크]

대구 LPG 폭발사고 부상자 치료 중 사망…추가 피해 막기 위해 밸브 잠근 의인 입력2022.12.27. 오후 5:04 궂은일 도맡던 서구 중리동 LPG 충전소 과장 A씨 사고 원인 여전히 오리무중…"철저한 원인 규명 필요" 지난달 17일 오전 소방당국과 국과수,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합동감식반이 전날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구 중리동 LPG 충전소에서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신문DB 지난달 16일 발생한 대구 서구 중리동 LPG 충전소 폭발 사고로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던 부상자가 숨졌다. 해당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cullansmith, 출처 Unsplash 27일 유족과 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충전소 직원 A(62) 씨가 치료 중 사망했다. 충전소 과장인 A씨는 사고 직전 경보가 울리자 재빠르게 가스 누출 밸브를 잠근 인물이다. 밸브를 잠근 직후 발생한 폭발로 크게 다친 A씨는 중구 한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46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A씨의

“새해 140만명 돈 벌겠네, 나도 대상?”…실손보험 중복 환급받으세요 [내부링크]

“새해 140만명 돈 벌겠네, 나도 대상?”…실손보험 중복 환급받으세요 단체실손 중복 등 중지신청 가능해져 계약당 연평균 36만원 보험료 경감 [사진 = 연합뉴스] #직장인 A씨는 00보험사에 개인 실손의료보험과 00보험사에 단체 실손의료보험에 가입돼 있는 상태에서 다리를 다쳐 입원치료비 100만원을 각각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금이 들어온 통장을 본 A씨는 황당했다. 그동안 두 보험사에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었는데 통장에 찍힌 보험금은 청구금액의 50%만 들어왔기 때문이다. 왜 보험사에서는 A씨에게 자기부담비율 10%를 뺀 180만원이 아닌 90만원만 지급했을까. 실손의료보험은 가입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만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따라서 2개 이상의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초과해 보장받을 수 없다. geralt, 출처 Pixabay 만약 가입자가 2개의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도 실제 부담한 의료비 범위 내에서 두 보험사가 보험금을 나눠 지급(비례분담)

[전문의에게 듣는다] 고혈압…최고·최저혈압 비교해 고혈압 확인해봐라 [내부링크]

[전문의에게 듣는다] 고혈압…최고·최저혈압 비교해 고혈압 확인해봐라 입력 2022-12-27 07:19 | 수정 2022-12-27 07:20 | 발행일 2022-12-27 제17면 젊은 층에서도 환자증가 지속…인지율·치료율은 낮아 평소 정확한 혈압 측정해야…최고·최저 차이 크면 위험 규칙적 운동·스트레스 관리·식이섬유 섭취 등으로 예방 100세까지 사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가 된 시대가 됐다. 이제 다음 단계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병원만 오가며, 아니 병원에서 100세까지 겨우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큰 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살기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고혈압'이다. 고혈압은 뇌경색이나 심장병, 심부전증, 신부전 등의 원인이 되고, 이들 질환이 발병하면 치료비용도 엄청나고 개인의 사회적 활동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 국가에서 고혈압 관리에

일주일에 고작 5시간 쉬는 제가 누구냐면요 [시간빈곤연구소] [내부링크]

일주일에 고작 5시간 쉬는 제가 누구냐면요 [시간빈곤연구소] 기사승인 2022-12-27 06:01:02 한부모 이희원씨는 아트딜러(미술품 중개인)와 보험설계 등의 업무를 병행한다. 보다 효율적인 아트딜러 업무를 위해서는 학위가 좀 더 필요하다. 시간을 쪼개 방송통신대학에 다니고 있다. 이희원씨 제공 하루 24시간, 8만6400초.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한다. 과연 그럴까. 어떤 이들의 시간에는 가속도가 붙는다. 시간빈곤자 이야기다. 일주일 168시간 중 개인 관리와 가사, 보육 등 가계 생산에 필요한 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이 주당 근로시간보다 적으면 시간빈곤자가 된다. 쿠키뉴스 기획취재팀은 다양한 시간빈곤자 중 한부모에 주목했다. 생업과 양육, 가사를 모두 짊어진 한부모는 시간을 쪼개가며 1인 3역을 하고 있다. 찰나의 여유도 허락되지 않는 사람들. 시간빈곤에 빠진 한부모의 목소리를 다섯 편의 기사에 담았다. [편집자주] 아이가 입어야 할 체육복을 빨고 밀린 설거지를 했다.

[보험사 선방] 판 흔든 메리츠 · 구사일생 흥국 [내부링크]

[보험사 선방] 판 흔든 메리츠·구사일생 흥국 정지서 기자 승인 2022.12.26 07:34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올 한해 보험사들은 치솟은 금리 탓에 웃고 울었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새 회계기준을 대비하는 과정도 험난했다. 그 가운데 손해보험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가 뛰어난 성과로 업계 지각변동을 주도했다. 금리 상승에도 이렇다 할 호재가 없었던 생명보험업계에서는 흥국생명이 연내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며 구사일생했다. Peggy_Marco, 출처 Pixabay 업계 1위 노린다…숫자로 증명한 메리츠화재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000060]는 올해 3분기 2천607억 원의 당기순이익과 3천608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모두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9%나 성장한 수치였다. 이로써 메리츠화재는 7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실적 경신 행보를 이어갈 수 있었다. 특히 5%에 육박하는 투자영업이익률이 돋보였다.일부 유가증권 처분이익이 포함됐지만, 상대적으로는 물론

의사·한의사, 꼬리무는 반박·재반박…갈등 핵심은? [내부링크]

의사·한의사, 꼬리무는 반박·재반박…갈등 핵심은? 등록 2022.12.26 18:38:17수정 2022.12.26 20:09:18 기사내용 요약 대법원 한의사 초음파 기기 사용 적법 판결 갈등심화 의협 등 "국민건강 위해 심각…자궁내막암 진단 놓쳐" 한의계 "개인역량 문제…검진 정확도 올리면 국민혜택" "한의사 초음파 기기 진단 급여화도 논란의 여지 많아" "의료기기 독점욕…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 경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대한의사협회·대한방사선사협회·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26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한의사 초음파 기기 사용 합법 판결을 규탄하고 있다. 3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의사 A씨가 부인과 증상을 호소하던 환자에게 총 68회에 거쳐 초음파 기기를 사용해 환자의 자궁내막암 진단을 놓쳐 피해를 입혔지만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한의사 A씨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

돈 궁해 내놓은 고금리 저축보험…시장선 '불티' [내부링크]

돈 궁해 내놓은 고금리 저축보험…시장선 '불티' 송고 2022.12.26 14:18 | 수정 2022.12.26 15:52 삼성·한화·교보생명 잇달아 5%후반 저축성보험 출시 고금리 보험상품 완판 행진 보험 해지·약관대출 급증 자금 재수혈 목적 KDB생명이 지난 22일 출시한 저축성보험 'KDB 5년확정 든든한 저축보험'은 대면판매 시작 하루만에 목표 물량이 팔렸다. KDB생명보험 본사KDB생명보험 생명보험사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내놓은 고금리 저축보험들이 잇달아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금리인상, 보험 해지 및 약관대출 급증이 이어자 생존을 위해 내놓은 상품이다. 다만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기 쉽지 않은 만큼 보험사들의 부담 요인이 될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이 지난 22일 출시한 저축성보험 'KDB 5년확정 든든한 저축보험'은 대면판매 시작 하루만에 목표 물량을 모두 팔아 치웠다. 이 상품은 가입 5년간은 연 5.95% 확정금리, 이

보험연수원 - 의료연수 인증제도(알아보기!) [내부링크]

오늘은... 보험연수원 - 의료연수 인증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drew_hays, 출처 Unsplash 의료연수[장기-클레임]인증제도란? 수준별(초급, 중급, 고급), 테마별(보험의학, 클레임)로 구성된 의료연수(장기보험) 체계에 부여된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해당 인증서를 제공하는 제도 luvqs, 출처 Unsplash 수준 및 분야별 이수 조건 ※ 과정별 수료기준(수료평가 유무 등)은 보험연수원 연수운영규정에 따름 nhiamoua, 출처 Unsplash 의료연수[장기-클레임] 체계

보험연수원 - 보험윤리우수 인증제도 (보험모집종사자 분들은 꼭 보세요~~~! 강추! 강추!) [내부링크]

보험윤리우수 인증제도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제도소개 보험모집종사자의 보험윤리 지식 및 마인드 함양을 위한 최초의 평가기반 윤리교육∙인증모델 * 보험연수원이 자체 개발 및 운영하는 교육∙인증제도로 등록민간자격 등 자격제도와 구분되며 보험모집을 위한 의무자격이 아님 반복학습 및 상시평가를 통한 윤리의식 수준의 지속적인 확인 및 체화 가능 영문 명칭은 Test of Ethical-thinking And Decision-making이며, 약어로는 TEAD(테드)라 칭함 인증은 유효기간제로 운영 (인증일로부터 2년) 되어 만료 시 갱신이 필요함 Peggy_Marco, 출처 Pixabay 제도구성 사전학습, 인증평가, 인증신청의 3단계로 구성 보험윤리우수 인증제도의 인증절차 표준교재 보험윤리 기초교육 및 사례연구 등으로 구성된 인증평가 대비 기초 이론서 * 표준교재는 보험윤리우수인증제도를 위해 별도 집필 및 제작된 것으로 용도 외 법률적 판단 등의 자료로 활용될 수

“연금은 낸 만큼 돌려받는 저금 아니다…보험이다” [내부링크]

“연금은 낸 만큼 돌려받는 저금 아니다…보험이다” 등록 :2022-12-26 06:00 임재희 기자 사진 인터뷰ㅣ일본 연금개혁 전문가 겐조 교수 “급여 삭감, 손주 용돈이라 생각해야” 겐조 요시카즈 게이오대 상학부 교수가 지난 20일 일본 도쿄 한 식당에서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복지부 연금 담당 공무원,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국민에게 연금은 저금이 아니라, 보험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겐조 요시카즈 게이오대 교수(상학부)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아카사카의 한 식당에서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연금 담당 공무원, 한국 기자단을 만나 “공적연금 개혁 과정에선 연금은 오래 살게 되는 것에 대한 보험이라는 국민들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렇게 물었다. 겐조 교수는 현재 한국의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에 해당하는 후생노동성 자문기구인 사회보장심의회 연금부회 위원이며, 2012년 사회보장제도 개혁 국민회의에 참여한 일본의

“저녁 8시까지 하는 은행 있다고?”…내년 ‘탄력점포’ 늘어나나 [내부링크]

“저녁 8시까지 하는 은행 있다고?”…내년 ‘탄력점포’ 늘어나나 입력2022.12.26. 오후 4:34 금융노사, TF에서 변형영업 운영방안도 다룰 예정 은행권, '9 TO 6' 점포·시간대별 탄력점포 일부 운영 내년 전국단위 양적 확산 필요성 제기 "영업시간 정상화 비롯해 탄력점포 많아져야"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코로나로 1시간 단축된 은행 영업시간이 내년 초에는 원상복구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업무를 볼 수 있는 ‘탄력점포’ 운영도 늘어날지 주목된다. julianwan, 출처 Unsplash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최근 사용자 측에 영업시간 단축 해제에 대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건의했고, 사용자 측도 이를 받아들이며 조만간 은행 영업시간에 대한 노사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4월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부분의 편의시설은 기존 영업시간으로 복귀한 상태지만 은행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에 대한 이해!(과실에 대한 완전정복!) [내부링크]

오늘은 자동차 사고 발생시 과실비율에 대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도대체 과실이 뭐지? 왜 내가 과실이 발생하는 것이지? 왜 내 보상금액이 줄어드는거지? 과실비율의 이해~~ 한번 알아볼게요~~!! ^^ 과실비율이란? tabeaschimpf, 출처 Unsplash 과실의 개념 통상적인 사람을 기준으로 하여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게을리 하였거나, 또는 해서는 아니 될 의무를 행한 경우로써 행위자에게 부과된 주의의무위반을 말합니다. 교통사고에서의 과실은 자동차 운행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의 운전자 주의의무 위반에 대한 책임을 의미하며, 과실비율은 교통사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책임정도를 나타내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과실의 산정요인 객관적 자료 : 판례, 법령(도로교통법 등),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분쟁조정사례 등 전문가(경찰, 보상직원, 사고감정사 등) 조사 : 사고 주요 원인 등 주관적 판단 : 안전운전 불이행, 사고예측 가능성, 사고회피 가능성 등 ⇒ 위 산정요인의 종합적인 판단에

'과실비율 인정기준'이란? 실제 보험사에서 사용하는 과실비율 인정기준 바로알기! [내부링크]

나는 잘못(과실)이 없는 것 같은데... 보험회사에서 '과실비율 인정기준'에 의거하여 과실 10%, 20% 나온다는 말씀 혹시 들어보셨나요? 보험사에서는 과실비율 인정기준이라는 것이 있어서 사고가 발생하면 그 기준을 준용합니다. 오늘은 과실비율 인정기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실비율 인정기준이란? moritz_photography, 출처 Unsplash 과실비율 인정기준 교통사고 발생시 가해자와 피해자의 책임정도를 나타내는 과실비율에 대하여 법원 판례, 법령, 분쟁조정사례 등을 참고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공식기준입니다. 제정 배경 및 사용 이유 연간 자동차보험사고 약 340만건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고에 대하여 법원(과실 최종결정기관)의 과실판단을 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소송 전에 과실 합의를 위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 출처 : 보험개발원(대물배상 년도별 보험금 항목별 현황) manseok_Kim, 출처 P

월급 60% 주택대출 갚는데 쓴다 … 되살아난 하우스푸어 공포 [내부링크]

월급 60% 주택대출 갚는데 쓴다 … 되살아난 하우스푸어 공포 입력2022.12.26. 오후 5:30 한은, 주담대 분석 … 3년 반만에 DSR 평균 60% 돌파 신용대출까지 함께 빌린 사람 DSR 70% 치솟아 생계 직격탄 자영업 대출 금리 1%P 오르면 이자부담 年7.4조원 늘어 뇌관 4분기에만 집값 2% 넘게 하락 소비위축까지 악순환 이어질듯 주택담보대출로 집을 마련한 사람들이 소득의 60%가 넘는 금액을 원리금 상환에 쏟아붓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빚을 내 집을 산 가계의 이자부담이 급등하고 이미 대출규모가 1000조원을 돌파한 자영업자들도 치솟는 이자로 고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연 소득 대비 연 원리금 상환액)은 3분기 60.6%를 기록했다. DSR가 60%를 넘은 것은 2019년 1분기(60.2%) 이후 3년6개월 만으로, 연소득의 60% 이상을 원리금을 갚는

저축은행 vs 인뱅…불붙는 파킹통장 금리 경쟁 [내부링크]

저축은행 vs 인뱅…불붙는 파킹통장 금리 경쟁 입력2022.12.27. 오전 7:28 OK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5%대 상품 등장 토스뱅크 5000만원부터는 4% 금리 제공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최근 인터넷전문은행들이 파킹통장 금리를 올리자 저축은행들도 단기자금 유치를 위한 파킹 통장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가 올라가면서 파킹통장 매력이 반감되는 듯 했지만,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 인상이 주춤해지면서 다시 파킹통장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파킹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적용되고 별도 해지나 재가입 없이 예치금에 인상된 금리가 자동 적용된다. 따라서 예치금액과 기간, 입출금 횟수에 관계없이 약정이자를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돈을 오래 묶어두고 싶지 않지만 이자를 한푼이라도 더 받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파킹통장도 기존 예적금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최고 5000만원까지 보호된다. 27

내년 건보 직장가입자 월 최고 보험료로 400만원 낸다 [내부링크]

내년 건보 직장가입자 월 최고 보험료로 400만원 낸다 송고시간2022-12-27 06:00 올해 365만3천550원→391만1천280원…25만7천730원 인상 내년 건보 직장가입자 월 최고 보험료로 400만원 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내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월 최고 보험료가 약 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보다 26만원 정도가 오르는 셈이다. 평범한 직장인 월급에 해당할만한 금액을 건보료로 내야 하는 이들은 월급만으로 1억원 이상을 벌거나 월급 이외에 이자나 배당, 임대소득 등 부수입으로 월 5천만원 이상을 올리는 극소수 초고소득 직장인이다. 27일 보건복지부가 최근 행정예고한 '월별 건강보험료액의 상한과 하한에 관한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적용될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올해 월 730만7천100원에서 782만2천560원으로 51만5천460원이 인상된다. m_camper, 출처 Unsplash 보수

보험계약관리역 자격제도 [내부링크]

보험계약관리역 자격제도 보험계약관리역이란 보험계약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험계약이 체결되어 소멸될 때까지 양질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계약의 유지, 변경, 지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의 양성 및 인증을 위해 보험연수원이 운영하는 자격제도를 지칭함 영문으로는 Insurance Contract Administrator, 약어로 ICA라 지칭함 mohamed_hassan, 출처 Pixabay 응시자격 사전교육 이수 후 자격시험 응시 가능 (사전교육 유효기간은 2년이며, 교육 이수일로부터 2년간 자격시험 응시 가능) 응시절차 사전교육 사이버(온라인)교육 : 30차시/1개월/모바일학습 병행 가능/교재 제공 교육문의 : 보험연수원 콜센터(1588-3055) jarmoluk, 출처 Pixabay 시험 방법 필기시험, 선택형(4지 선다형) 시험과목 구성 응시원서 접수 응시원서 접수는 별도 공지하는 응시원서 접수기간에만 가능하며,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별 온라인 접수

퇴직연금제도 모집인 자격제도 [내부링크]

퇴직연금제도 모집인이란? 퇴직연금사업자로부터 퇴직연금제도 모집업무를 위탁받기로 하는 계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그 업무를 수행하는 자를 말한다. neonbrand, 출처 Unsplash 퇴직연금제도 모집인 관련 법령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31조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제28조 퇴직연금제도 모집인의 교육 등에 관한 규정(고용노동부고시 제2020-99호) 퇴직연금제도 모집인 등록요건 교육과정 20시간 이수 검정시험 합격 jojoyuen, 출처 Unsplash 퇴직연금제도 모집인의 교육과정 및 이수에 대한 세부 사항 (영 제28조제1항제2호 관련) 퇴직연금제도 모집인 등록교육 대상 「보험업법」제84조 및 제87조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보험설계사와 개인인 보험대리점으로서 해당 분야에서 1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제51조에 따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등록한 투자권유대행인으로서 해당 분야에서 1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 그 밖에 고용노동부장관이

'빌라왕'보다 더한 집주인…646억원 안주고 버티기도 [내부링크]

'빌라왕'보다 더한 집주인…646억원 안주고 버티기도 입력2022.12.26. 오전 8:15 기사원문 유영혁 기자 악성 임대인 상위 30명이 7584억 떼먹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빌라 밀집지역이 보이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빌라·오피스텔 등 주택 1139채를 보유하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빌라왕' 김모 씨보다 세입자들에게 더 큰 피해를 준 집주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씨와 관련한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보험 사고 건수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71건이다. deborah_cortelazzi, 출처 Unsplash 김씨가 세운 법인 보유 주택에서 91건, 김씨 명의 주택에서 80건 보증 사고가 났다. 전세 기간이 만료됐으나 집주인 김씨가 보증금을 내주지 못해 HUG가 171건을 대위변제(보증기관에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먼저 돌려준 뒤 임대

왜 펫보험은 메리츠화재 펫보험을 선택해야 하는지....! [내부링크]

why 메리츠화재 펫보험으로 가입해야 하는가! karsten116, 출처 Unsplash 사람처럼 반려동물도 아기 때는 이유 없이 아플 때가 많습니다. 혹은 예상치 못한 사고나, 나이가 들어가며 병에 걸리기도 하지요. 펫퍼민트는 반려동물이 아플 때, 당신이 치료비를 걱정하기보다는 동물병원에서 부담 없이 아이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만 힘쓸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반려동물의 1년은 사람의 5년과 같습니다. 그들과 지내는 매 순간 순간을 더 소중히 지켜줄 이유입니다. 펫퍼민트는 아이가 아프거나, 나이가 들더라도 평생을 보장해 드릴 것 입니다. berzk, 출처 Unsplash 반려동물 실손의료비 보험이란 무엇일까요? 반려동물이 질병, 상해로 입원(특약), 통원 치료 시, 보호자가 동물병원에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입니다. 펫퍼민트는 실제 치료비 위주의 보상을 통해, 반려동물의 실질적인 건강증진을 돕고 펫 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만들어진 보험입니다. 펫퍼민트는 전국 모

돈 안 줄 트집만 찾는다… 고객 울리는 손해사정인제 [내부링크]

돈 안 줄 트집만 찾는다… 고객 울리는 손해사정인제 [위기의 보험사 소비자는 뒷전] 보험사 갑질에 우는 가입자들 입력 : 2022-12-26 00:03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10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A씨의 남편 B씨가 정당한 사망보험금을 지급받기까지 1년 넘게 걸린 이유는 손해사정제도 때문이었다. 25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등에 따르면 B씨는 올 1월 현대해상에 사망보험금을 청구했고, 현대해상에서 위탁한 손해사정 법인은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leekos, 출처 Unsplash 현대해상은 지난 3월 보험금의 40%만 지급할 수 있다고 통지했다. 손해사정 결론은 A씨가 약관상의 ‘계약 후 알릴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이었다. 보험사는 A씨가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월 2~8회 일용근로를 했다는 점을 근거로 A씨가 일용근로직으로 ‘직업 또는 직무’를 변경했고, 이를 보험사에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직업’을 ‘생계유지 등을 위해 일정한 기간(6개

돈 걷을 땐 일사천리, 내줄 땐 ‘갑질’… 보험사의 배신 [내부링크]

돈 걷을 땐 일사천리, 내줄 땐 ‘갑질’… 보험사의 배신 보험금 미지급 건수, 4년 만에 배 이상 증가 입력 : 2022-12-25 18:36/수정 : 2022-12-26 08:16 게티이미지뱅크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갑질’로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보험사들은 복잡한 보험약관과 자신들에게 유리한 손해사정제도를 활용해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고 있다. 경기 침체기 어려운 가계에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야 할 보험이 오히려 소비자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adeolueletu, 출처 Unsplash 전업주부 A씨는 지난해 10월 지인이 운영하는 양계장에서 일회성 아르바이트를 하고 돌아오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남편 B씨는 사망보험금 지급을 요청했지만 현대해상은 손해사정을 한 뒤, A씨가 직업을 일용근무직으로 보험사에 사전통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급해야 할 보험금 1억1000만원의 40%만 지급하겠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현행법상 6개월 이상 생

잘못 드러눕다가 돈 엄청 토해낸다…바뀐 車사고 보험약관 보니 [내부링크]

잘못 드러눕다가 돈 엄청 토해낸다…바뀐 車사고 보험약관 보니 입력2022.12.26. 오후 1:31 수정2022.12.26. 오후 1:59 기사원문 자동차사고로 경상을 입은 경우 치료비가 의무보험이 보장하는 수준을 넘으면 본인 과실에 비례해 초과 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교통사고 경상환자가 장기 입원치료를 받으려면 의료기관의 진단서를 별도로 받아야 한다. 26일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이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새 약관 내용은 새해부터 책임이 개시되는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경상환자의 '대인배상Ⅱ' 치료비 중 본인 과실에 비례하는 부분은 본인 보험 또는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대인배상Ⅱ는 자동차사고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 의무보험(대인배상Ⅰ)의 보상범위를 넘어선 손해배상액을 충당하는 보장이다. Victoria_Watercolor, 출처 Pixabay 기존엔 자동차 사고 때 과실 정도와 무관하게 상대방 보험사에서

새해 달라지는 자동차보험…경상환자 초과 치료비 과실비율대로 낸다 [내부링크]

새해 달라지는 자동차보험…경상환자 초과 치료비 과실비율대로 낸다 입력2022.12.26. 오후 1:54 박채영 기자 1월1일부터 바뀌는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과잉진료 줄여 보험료 부담 완화한다” 지난 14일 강원 원주시 무실동의 한 자동차매매단지에 주차된 차량에 전날부터 내린 눈이 소복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내년부터는 교통사고로 경상을 입을 경우 의무보험 보장 수준을 넘는 치료비는 과실에 비례해 부담하게 된다. 또한 경상환자가 4주 이상의 장기 입원치료를 받으려면 의료기관의 진단서를 받아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1일부터 바뀌는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의 주요 내용을 26일 안내했다. 우선 내년부터 경상환자는 대인배상Ⅱ 치료비 중 본인 과실에 해당하는 부분은 본인보험 또는 자비로 처리해야 한다. 대인배상Ⅱ는 의무보험(대인배상Ⅰ)의 보상범위를 넘어서는 손해배상액을 충당해주는 보장이다. qimono, 출처 Pixabay 그동안은 자동차 사고 발생 시 과실 정도와 무관(100:0

한국보험법학회 등 "반려동물 산업 육성 위해 법·제도 마련 필요" [내부링크]

한국보험법학회 등 "반려동물 산업 육성 위해 법·제도 마련 필요" 임영빈 기자 승인 2022.12.23 16:30 "정부 전담 부서가 반려동물 사전 등록제 도입, 책임보험가입 의무화 등 총괄 추진해야" berzk, 출처 Unsplash 국내 반려동물 시장 확대에 힘입어 펫보험 활성화는 물론, 반려동물 산업 전반을 육성하려면, 정부의 전문·전담 부서부터 꾸려야 한다는 학계 내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험법학회, 한국동물법연구회, 한국해양대 한·중해사법연구센터 3개 단체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반려동물을 둘러싼 입법정책적 과제'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세미나실에서 '반려동물을 둘러싼 입법정책적 과제' 학술대회가 열렸다./사진=한국해양대학교 이날 축사를 담당한 최병규 한국보험학회장은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일반인의 애정이 각별한 시대가 도래해 동물법 또는 동물보호법에 대한 연구가 중요해 지고 있

보험조사분석사(CIFI) 자격 제도 [내부링크]

보험조사분석사(CIFI) 자격제도 보험조사분석사란 보험조사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험업무 全 단계에서 보험사고의 조사, 분석 및 보험범죄의 적발, 예방 업무를 담당하는 보험조사 전문가의 인증 및 양성을 위해 보험연수원이 개발·운영하는 자격제도를 지칭함 보험조사분석사 자격제도는 보험범죄 조사 인력의 전문성을 평가하기 위해 보험연수원이 운영하는 민간자격으로 자격의 취득이 보험조사업무 수행의 필수요건이 되거나 자격 취득자가 공식적인 수사권한 등을 위임 받는 것은 아님 영문으로는 Certificate, Insurance Fraud Investigator, 약어로 CIFI라 칭함 homajob, 출처 Unsplash 응시자격 응시자격에는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음 ※ 관련 업무분야 : SIU, 언더라이팅, 손해사정, 보상 등(생명보험·손해보험 공통) ※ 응시 결격사유는「보험연수원 홈페이지-자격시험-보험조사분석사-공지사항」참조 시험시행 주기 연 1회 실시 시험시행 지역 서울, 부산, 대구,

“카드 대출도 무섭네”…여전사 신용대출 금리 연 15%로 ‘껑충’ [내부링크]

“카드 대출도 무섭네”…여전사 신용대출 금리 연 15%로 ‘껑충’ 입력2022.12.25. 오전 11:17 10~11월 두 달 평균 금리 상승 폭 1.26%p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금조달 어려워 ‘디마케팅’ 지난 1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카드로 결제하는 모습. [연합뉴스] 카드·캐피탈사들의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연 15%대로 올라섰다. 레고랜드 사태 여파 등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대출 금리도 덩달아 뛰었다. 25일 여신금융협회가 집계한 카드·캐피탈사 20곳의 11월 말 기준 신용대출 금리는 평균 15.65%였다. 한 달 전(14.91%)보다 0.74%포인트(p) 오른 수치다. 또한 카드·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15%대로 오른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여전사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10월(14.91%)에도 전월 대비 0.52%p 올라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10∼11월 두 달 새 평균 금리 상승 폭은 1.26%p에 달한다. car

보험조사전문가 인증제도(IFHA, Insurance Fraud High-level Analyst) [내부링크]

보험조사전문가 인증제도 (IFHA, Insurance Fraud High-level Analyst) - 보험사기방지 업무를 수행하는 자로서 최신 직무교육 체계에 부여된 일정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해당 분야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 - 보험조사분석사 상위단계 인증 rstone_design, 출처 Unsplash 도입배경 2016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시행 이후 보험사기방지를 위한 업계의 노력은 꾸준히 지속되고 있으나, 2020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가 계속됨 2020년 ‘보험사기 조사업무 모범규준’ 제정 등 보험사기 방지능력 강화를 위한 업계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보험조사분석사 자격제도에 최신 업계 현황을 반영하는 개선 사업 필요 SIU 경력 및 신규직원, 보상직원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보험사기조사 직무교육 체계를 새롭게 편성하고 상위인증제도와 연계하는 방안 추진 취득대상 보험조사분석사 자격 취득 이후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보험업계, '오픈 인슈어런스' 기대감↑ [내부링크]

보험업계, '오픈 인슈어런스' 기대감↑ 고객 데이터 결합 및 가공 통한 시너지 창출 금융입력 :2022/12/22 10:38 수정: 2022/12/22 13:28 osmanrana, 출처 Unsplash 은행업계의 오픈뱅킹에 이어 최근 카드업계가 오픈페이를 출시하며, 보험업계에서도 오픈 인슈어런스 도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이들의 오픈 플랫폼 참여 건의사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픽사베이) 오픈 인슈어런스란 보험회사가 보유한 보험정보 혹은 계좌정보에 타 보험회사 또는 제3의 서비스 제공자가 오픈 API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오픈 인슈어런스 가능성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의 간담회에서 처음 나왔다. 당시 업계가 오픈플랫폼 구축에 대한 의사를 밝힌 후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 오픈뱅킹 정책 기반 디지털 사업모델 확장성에 대해 주목하기 시작했다. jcx516, 출처 Pixabay

반려인 부담 덜어줄 ‘펫 맞춤형 카드’ 나왔다 [내부링크]

반려인 부담 덜어줄 ‘펫 맞춤형 카드’ 나왔다 입력2022.12.23 15:03수정2022.12.23 15:03 삼성카드는 반려인의 취향 맞춤 혜택에 일상 혜택을 더한 ‘삼성 iD PET 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삼성 iD PET 카드는 동물병원, 반려동물 전용 쇼핑몰, 펫보험 포함 손해보험 등 반려인이 주로 사용하는 업종에서 높은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온라인 간편결제, 해외결제, 커피, 편의점 등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dylandgillis, 출처 Unsplash 먼저, 반려생활의 필수 이용 업종인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쇼핑몰에서 사용하면 30% 할인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5만원까지 제공한다. 할인 대상 반려동물 쇼핑몰은 삼성카드 쇼핑 ‘반려생활관’ 어바웃펫 하림펫푸드 등이 있다. 또한, 펫보험을 포함하여 모든 손해보험 결제금액의 10% 할인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삼성 iD PET 카드는

전세 낀 집 사도 실입주할 수 있다[똑똑한 부동산] [내부링크]

전세 낀 집 사도 실입주할 수 있다[똑똑한 부동산] 입력2022.12.24. 오전 11:01 기사원문 부동산 전문 김예림 변호사 대법, 임차주택 매수인도 계약 갱신 거부권 인정 실입주 이유로 세입자 계약 갱신 거부할 수 있어 계약 갱신 여부 통지 두고 또다른 분쟁 벌어질 수도 [김예림 변호사·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얼마 전 전세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임차인의 임대차 계약 갱신 요구에 대해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 제1항의 기간(계약 종료 6개월에서 2개월 전) 내라면 현재 세입자가 살고 있는 집을 산 양수인도 실거주를 이유로 갱신요구를 거절할 수 있다고 봤다. 대법원은 실거주 사유를 들어 계약갱신을 거절할 수 있는 임대인은 갱신요구 당시의 임대인에 한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공인중개업소에 아파트 시세표가 붙어 있다. 2020년 7월 주택임대차보호법상 계약 갱신 청구권이 도입된 이래 세입자의

예ㆍ적금 고르기 전 알아야 할 1금융권과 2금융권의 차이 [내부링크]

예ㆍ적금 고르기 전 알아야 할 1금융권과 2금융권의 차이 입력 2022-12-24 11:00 유하영 기자 [email protected] 토스ㆍ카뱅 등 인터넷銀 3사도 1금융권 1금융권은 ‘안정성’, 2금융권은 ‘금리’↑ 2금융권은 5000만 원 이내 투자 권고 (이미지투데이) 금리가 높은 상품을 찾아 투자하는 ‘금리 노마드족’들이 제1금융권인 은행 대신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으로 향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금리 상승 자제 압박에 연 5%대였던 은행권 예금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금리가 떨어지는 곳도 나오자, 비교적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1금융권보다 2금융권의 예금금리가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을 알기 위해서는 1금융권과 2금융권의 특징과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 kmuza, 출처 Unsplash 1금융권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과 한국은행이 공급하는 통화로 예금을 창출하는 예금은행으로 나뉜다. 5대 시중은행(KB국민ㆍ신한ㆍ하나ㆍ우리ㆍNH농협

보험심사역 - 자격증 완전정복! [내부링크]

[보험심사역] 1. 개인보험심사역 ① 개인보험심사역이란 (사)보험연수원에서 시행하는 개인보험심사역 자격시험을 말한다. ② 보험심사역(보험가입에 대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사람)은 보험회사의 언더라이팅 부서에서 보험 계약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자격이다. ③ 개인보험심사역은 개인보험 즉, 장기연금보험, 자동차보험, 상해·질병·간병 보험 등의 인수여부에 대한 보험사의 심사를 담당한다. 2. 기업보험심사역 보험업계에서 기업보험(재산보험, 특종보험, 배상책임보험, 해상보험 등) 심사 및 인수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 또는 책임자로써 갖추어야 할 능력을 검정하는 자격 homajob, 출처 Unsplash 응시자격 응시자격에는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음 ※ 관련 업무 분야 : 보험회사, 유관기관, 공제기관, 재보험사, 보험중개회사, 손해사정법인 등 손해보험업무 및 영업관련 종사자, 기타 응시 시행 주기 시험 상반기 및 하반기 / 연 2회 시행 시험 시행 지역 서울, 부산,

"대법원 판사님들! 이제부터 초음파 검사는 한의원 가세요!" [내부링크]

"대법원 판사님들! 이제부터 초음파 검사는 한의원 가세요!" 조준경 기자 / 승인 2022.12.23 13:39 서울시醫 23일 성명 "국민 건강과 환자 생명 담보로 내린 판결 후폭풍 우려" 박명하 "모든 역량 다 동원해서 파기환송심 올바른 판결 이뤄지게 노력할 것" antonikachanel, 출처 Unsplash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가 지난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해 유죄 판결을 한 고등법원 판결을 파기·환송하고 무죄를 선고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늘(23일) 오전 성명에서 “헌법재판소 및 법원의 수많은 판례를 뒤집어 가면서 국민의 건강과 환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내린 금번 판결의 후폭풍이 두렵다”라며 “서울시의사회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대법원의 참담한 판결을 되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천명한다”라고 밝혔다. 박명하 회장은 이날 오전 대법원 앞에서 판결을 규탄하는 1

"다주택자, 9억까진 종부세 0원…금투세·가상자산 과세 2025년부터" [내부링크]

"다주택자, 9억까진 종부세 0원…금투세·가상자산 과세 2025년부터" 입력2022.12.23. 오후 11:57 수정2022.12.23. 오후 11:58 유선일 기자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22.12.23. 내년부터 법인세율이 과세표준 구간별로 1%포인트(p)씩 낮아져 기업 세부담이 완화된다. 다주택자는 합산 공시가격이 9억원을, 1주택자는 12억원을 각각 초과하지 않으면 종합부동산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 당초 내년부터 주식 등으로 연 5000만원 이상 수익을 올린 투자자에게 부과하려 했던 금융투자소득세는 2025년에 도입된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세제개편안을 처리했다. iameddiejr, 출처 Unsplash 우선 법인세는 4개 과표구간별 세율(10%, 20%, 22%, 25%)을 각각 1%p씩 낮춰 9%,

내년부터 집주인 동의 없이 체납 세금 열람 가능… ‘빌라왕’ 사기 막는다 [내부링크]

내년부터 집주인 동의 없이 체납 세금 열람 가능… ‘빌라왕’ 사기 막는다 입력2022.12.24. 오전 9:39 수정2022.12.24. 오전 9:43 윤예원 기자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구제하기 위한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내년부터 세입자는 집주인 동의 없이도 집주인의 국세 체납액 열람이 가능해진다. 또한, 경매 등으로 주택이 넘어가면 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23일 오후 전세 사기 피해자들이 속출한 것으로 알려진 인천시 미추홀구 모 아파트 창문에 구제 방안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연합뉴스 지난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세징수법 개정안’ 등에 따르면 앞으로 임차인(세입자)은 임대차 계약 체결 후 임대인(집주인) 동의 없이도 집주인의 국세 체납 현황을 열람할 수 있다. 임차인이 직접 집주인의 세금 체납 내용을 확인하고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체납 현황은 전국 세

“버거 브랜드 춘추전국시대”...격전지로 떠오른 ‘강남’ [내부링크]

“버거 브랜드 춘추전국시대”...격전지로 떠오른 ‘강남’ 입력2022.12.24. 오전 9:01 기사원문 rawkkim, 출처 Unsplash 햄버거 브랜드 격전지로 떠오른 강남 일대 ‘오픈런’·‘프리미엄’·‘바이럴’ 등 다양한 전략 눈길 국내 최대 상권 강남 일대가 햄버거 브랜드 격전지로 떠올랐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최대 상권 강남 일대가 햄버거 브랜드 격전지로 떠올랐다. 지난 16일 파파이스 강남점 오픈에 이어 내년엔 미국 3대 버거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와 고든램지스트리트버거 등이 줄줄이 강남에 개점을 예고하면서다. 강남 대전, 버거 브랜드마다 생존 전략은 파파이스 강남점 12월 16일 오픈 당시 모습 [사진 파파이스] 업계에 따르면 강남권에서의 버거전쟁이 치열해면서 각 브랜드마다 마케팅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다. 2년 만에 한국 시장에 돌아온 ‘파파이스’는 소비자들의 ‘오픈런’을 유도해 시선을 끌었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매일 500명씩 선착순으로 치킨박스

집주인 쌈짓돈인가, 빌린 돈인가···전세보증금 너의 정체는? [내부링크]

집주인 쌈짓돈인가, 빌린 돈인가···전세보증금 너의 정체는? 입력2022.12.24. 오전 8:31 기사원문 집값 떨어져 세입자가 ‘갑’이라더니…현실은 ‘을’ 지난 12월 20일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전세 사기 피해 아파트 정문 모습/연합뉴스 ※기사 말미에 현직 변호사, 부동산 전문가, 법무부 등의 조언을 참고해 ‘전세계약 유의사항’을 정리해 뒀습니다. 전세계약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유의사항만이라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주간경향] 전입신고와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할 것. 집주인이 받은 융자와 보증금 합계가 부동산 시세의 70% 이하일 것. 잔금 지급일이 경과하기 전까지 근저당권 설정 행위를 하지 않고 위반할 경우 계약을 무효로 한다는 ‘특약’을 계약서에 넣을 것. 계약날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기존과 달라진 것이 있는지 재확인할 것.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전셋집을 찾고 있는 30대 직장인 이수영씨가 지난 10월, 정리한 계약 시

경제 강국이면 뭐하나…나이 들고 혼자 살수록 불행한 한국 [내부링크]

경제 강국이면 뭐하나…나이 들고 혼자 살수록 불행한 한국 입력2022.12.23. 오후 5:44 신준섭 기자 75세 이상, 1인 가구일수록 행복 점수 하락 가구 중에는 4인 가구 행복 점수가 가장 높아 한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10위인 경제 강국이다. 하지만 정작 한국에 살고 있는 국민들은 다른 선진국보다 행복하지 않다고 토로한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1인 가구일수록 이 현상은 더 심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평등한 행복의 분포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minhphamdesign, 출처 Unsplash 통계청이 23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겨울호에 실린 ‘한국인의 행복, 무엇을 해야 할까’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가구 수에 따라 행복 지수는 격차를 보였다. 보고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복지패널 조사를 재구성한 결과 0~10점 중 비교적 높은 7·8점이라 응답한 이들은 35~49세가 가장 많았다. 반면 5점 이하 낮은 점수를 준 이들은 75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 '영업통' 김경환 부사장 앉혔다… 이유는? [내부링크]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 '영업통' 김경환 부사장 앉혔다… 이유는? 입력2022.12.24. 오전 5:02 수정2022.12.24. 오전 5:04 전민준 기자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영업 전문가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사진=메리츠화재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가 김경환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지난 23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메리츠화재는 이번 인사에서 지난 2021년에 이어 또 한 번 14명 이상 승진자를 내놓았다. 현재 메리츠화재 부사장은 서수동 윤리경영실장과 김종민 자산운용실장 등 2명이 맡고 있다. 영업통인 김경환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공격 영업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게 메리츠화재 방침이다. mlamle, 출처 Unsplash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이날(23일) 14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2012년 15명을 승진시킨 데 이어 최대 규모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2016년 11명, 2017년 8명 2018년 8명, 2019년 11명을

BNK부산은행, '더(The) 특판 적금' 출시 [내부링크]

BNK부산은행, '더(The) 특판 적금' 출시 등록 2022.12.22 10:32:37 [부산=뉴시스] BNK부산은행은 22일 화상상담 전용 창구인 디지털데스크에서 가입 가능한 '더(The) 특판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BNK부산은행은 22일 화상상담 전용 창구인 디지털데스크에서 가입 가능한 '더(The) 특판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실명의 개인고객으로,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년제이며, 최소 가입금액 1000원에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 가능하다. 기본이율은 4.0%이며, 가입기간 중 8개월 이상을 자동이체로 입금하면 우대금리 2.0%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최고 6.0%의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anniespratt, 출처 Unsplash 이 적금은 디지털데스

보증금 1억8500만원 vs 경매가 1억2740만원…'빌라왕' 임차인들 비상 [내부링크]

보증금 1억8500만원 vs 경매가 1억2740만원…'빌라왕' 임차인들 비상 입력2022.12.23. 오후 3:43 수정2022.12.23. 오후 3:58 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전세보증금 피해 임차인 설명회에서 관련 내용 설명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2.22. 수도권에서 빌라(연립·다세대) 등 1139채를 사들여 세를 준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빌라왕' 김모씨 소유 주택과 오피스텔 40여건이 경매에 부쳐졌다. 23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김씨 명의의 수도권 부동산 총 47건이 경매에 부쳐졌다. 서울·수원·인천 등 소형 다세대(도시형 생활주택 포함·24건), 오피스텔(10건), 주상복합(8건), 상가(4건), 아파트(1건) 등이다. 대부분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들이 경매

“초음파기기 사용 검사 진단 과정 한의사 면허범위 벗어나" [내부링크]

“초음파기기 사용 검사 진단 과정 한의사 면허범위 벗어나" 영상의학회 대법원 판결에 반발…한의계의 ‘면허범위 · 의료행위 구분 무시’ 질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초음파 진단기기의 주체라고 할 수 있는 영상의학회에서도 한의사 초음파기기 대법원 판결에 반발하며 유감을 표했다. mohamed_hassan, 출처 Pixabay 대한영상의학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 초음파기기 사용이 의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원심을 파기환송한 대법원 판결에 강력한 반대와 더불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의학적 용도의 진단 장비 사용의 위험성은 반드시 ‘정확한 진단’의 가능성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함에도 대법원이 초음파 장비 자체의 위해도(방사선 유무나 방사선량 등) 기준으로만 판단한 것은 잘못됐다는 지적이다. 영상의학회에 따르면, 초음파 검사는 단순히 탐촉자를 환자의 신체에 접촉하여 육안상 보이는 구조물의 이상 소견 추정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다. Pub

[버거전쟁 ] 햄버거집 옆에 햄버거집… 너도나도 뛰어드는 이유는 [내부링크]

[버거전쟁 ①] 햄버거집 옆에 햄버거집… 너도나도 뛰어드는 이유는 국내 버거시장 내년 5조원 육박 가치소비 확산에 프리미엄 열풍 국내 버거시장 경쟁이 뜨겁다. 합리적 가격에 간단히 한끼를 때울 수 있는 ‘가성비’ 햄버거가 인기를 끄는가 하면 3만원짜리 프리미엄 수제버거도 잘 팔리고 있다. 치열해진 버거업체 간 경쟁 속에 소비자들의 ‘원픽’은 무엇일까.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버거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버거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그야말로 ‘버거 전쟁’이다. 모피회사부터 수산업 기업, 최근엔 치킨 그룹까지 햄버거 시장에 뛰어들었다. 뉴페이스 줄줄이 등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식업계가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도 배달 수혜 등 성장세를 보이자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amir_v_ali, 출처 Unsplash 프리미엄 버거 열풍은 2016년 SPC그룹이 ‘쉐이크쉑’을 국내에

2022년에는 어떤 책이 '베스트셀러'였을까? [내부링크]

2022년에는 어떤 책이 '베스트셀러'였을까? 입력2022.12.23 16:37 수정2022.12.23 16:41 엔데믹 시대, 위로와 따뜻함을 줄 수 있는 도서 전 연령층에게 인기 콘텐츠 소비가 활발한 젊은 층, 대본집을 굿즈처럼 소장하려는 새로운 트렌드 형성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감성 자연과학' 열풍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2년에는 어떤 책이 베스트셀러였을까. 코로나19에서 다소 벗어나 엔데믹이라는 희망과 일상으로의 복귀가 본격화되며 그간 힘든 시간을 지낸 우리에게 책은 위로와 따뜻함을 건네기도 하고 삶의 지혜를 제시했다. 또한 예년과 다른 새로운 도서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업계 불황이라는 우려 속 가능성을 찾기도 했다. # 대본집을 '굿즈'처럼 소장하는 2030 20대 사이의 인기에 힘입어 베스트셀러에 오른 대본집 인생 영화나 드라마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는 시대지만, 영화 포스터를 소장하듯 대본집이나 원작 도서

거리두기 풀려도 버티던 은행 영업시간… 내년엔 원상 복구될까 [내부링크]

거리두기 풀려도 버티던 은행 영업시간… 내년엔 원상 복구될까 입력2022.12.23. 오후 12:36 수정2022.12.23. 오후 2:22 기사원문 금융노조, 영업시간 정상화 TF 제안 ”노사 합의는 쉽지 않을 것” 전망도 지난 2021년 7월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 영업시간 단축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코로나로 1시간 단축된 은행 영업시간이 내년 초에는 원상복구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조는 최근 은행 등 사용자 측에 영업시간 정상화에 대한 노사 공동 TF 구성을 제안했다. 그간 이 문제에 소극적이었던 노조가 먼저 영업시간 단축 해제 안건을 들고 나온 만큼 이번에는 노사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 나온다. ‘코로나 확산 예방’이라는 명분도 약해졌기 때문이다. nattanan23, 출처 Pixabay 앞서 은행권은 코로나 확산세가 심하던 작년 11월 3일부터 전국적으로 은행 영업시간 단축에 들어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코성형 재건도 실손으로?...비급여 악용하는 병원들 [내부링크]

코성형 재건도 실손으로?...비급여 악용하는 병원들 성형·피부 미용으로 줄줄…'보험사기' 만연 nci, 출처 Unsplash #31세 A씨는 과거에 했던 코성형 수술 재건을 위해 강남역 인근의 성형외과를 찾았다가 '비중격' 세우는 것을 병원으로부터 추천받았다. 병원측은 비염으로 인한 것이라며 실손보험 가입 유무를 물은 후 수술을 했고, A씨는 병원비의 70%를 돌려받았다. #32세 B씨는 서울 광진구의 한 피부과에 방문했다가 피부톤을 밝게 해주는 '비타민 주사'를 추천받았다. 피부과 직원은 B씨에게 비타민 주사는 실손보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손보험을 가입했다면 저렴하게 맞을 수 있다며 주사를 권유했다. designer4u, 출처 Unsplash 미용 목적의 수술과 시술은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지만, 질병 코드를 바꾸는 등의 편법으로 보험사기를 양산하고 있었다. 코 성형‧백옥주사까지 실손보험에 전가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경찰청 등이 나서 보험사기를 적발하기 위한

한의사 ‘초음파 사용’ 위법 아니다…“양질의 진료” vs “오진 위험” [내부링크]

한의사 ‘초음파 사용’ 위법 아니다…“양질의 진료” vs “오진 위험” 입력 2022.12.22 (17:24)취재K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를 진료에 사용해도 의료법 위반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오늘(22일) 한의사 A 씨의 의료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8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동양철학에 기반한 한의학을 배운 한의사들이 현대 과학의 산물인 초음파 기기를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사법부가 "가능하다"고 답한 겁니다. impulsq, 출처 Unsplash 대법원 "한의사가 초음파 기기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위험하지 않아" 한의사 A 씨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의원에서 초음파 진단기를 이용해 환자를 진단하는 등 의료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1·2심은 모두 A씨가 유죄라고 봤습니다. 초음파 진단기가 한의학의 이론이나 원리에 기

의료소송 유무죄를 가를 '진료기록감정'이 짜고 치는 고스톱? [내부링크]

의료소송 유무죄를 가를 '진료기록감정'이 짜고 치는 고스톱? 2022년 12월 22일 17시 04분 댓글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6:47~06:57, 12:47~12:57, 19:47~19:57) 진행 : 이승우 변호사 방송일 :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대담 : 신명철 변호사 gpiron, 출처 Unsplash 의료소송 유무죄를 가를 '진료기록감정'이 짜고 치는 고스톱? 이승우 변호사(이하 이승우)> 안녕하세요. 이승우입니다. 각종 사건 사고에서 여러분을 구해드리겠습니다. 사건파일 오늘의 주제는 ‘의료소송’ 관련 사건입니다. 오늘은 진료기록과 의료감정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보험금 청구, 손해배상 청구, 계약의 무효 또는 불성립을 주장할 때, 반드시 진료기록감정과 의료감정을 거치게 됩니다.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의료감정 절차에 대해서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인 법무법인 법승의 신명철 변호사와 알아보겠습니다. 변호사님, 안녕하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42개 추가 지정···환자 본인 진료비 부담 완화 [내부링크]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42개 추가 지정···환자 본인 진료비 부담 완화 입력 : 2022.12.22 17:00 수정 : 2022.12.22 17:41 김태훈 기자 질병관리청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 선천 녹내장, 마이어 증후군 등 42개 질환이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신규 지정됐다.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22일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희귀질환자에 대한 진단·치료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2개 질환을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도 2022년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이들 42개 질환을 건강보험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nci, 출처 Unsplash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병에 걸린 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은 희귀질환 전문·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지정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질환에는 유병률이

[新먹거리 연금보험] 새 먹거리 생긴다… 업계 관심도 '쑥' [내부링크]

[新먹거리 연금보험] 새 먹거리 생긴다… 업계 관심도 '쑥' 킬러 상품 아니지만… 설계사 판매군 다양화 '긍정' 관건은 수수료… "기대 못 미치면 판매 설계사 없을 것" 세제혜택 개선 목소리도… 업계 "근본적인 변화 있어야" 연금보험이 생명보험사의 새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중도해지환급금을 줄이고 이를 재원으로 장기가입자의 연금수령액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면서다. 새 성장동력이 절실한 생명보험사는 큰 기대를 거는 상황. 연금보험의 성장 가능성과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생명보험사가 톤틴형 연금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톤틴형 연금보험에 업계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판을 뒤흔들 킬러 상품은 아니지만, 생명보험 설계사의 판매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할 상품으로 꼽힌다. 한 예로 생명보험 설계사는 고객에게 보장성보험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연금보험 상품을 권유하는 식으로 영업이 가능하다. 손해보험 모집인이 자동차보험 팔면서 보장성보험 권유하는

내년 ‘자부상’ 보험가입 어렵다…후발주자 생보사 진입 막혀 [내부링크]

내년 ‘자부상’ 보험가입 어렵다…후발주자 생보사 진입 막혀 12~14급 가입한도 50만→30만원으로 축소 보험금 청구시 ‘교통사고사실확인원’만 인정 내년부터 운전자보험 내 특약인 자동차부상치료비(자부상) 담보의 가입할 수 있는 금액 한도가 낮아진다. 후발주자인 생명보험사의 자부상 판매가 사실상 막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부상은 자동차 사고로 상해를 입었을 때 1급부터 14급까지 부상등급을 나누고 등급에 따라 최소 50만원(현재기준)부터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특약을 말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는 내년 1월1일부터 경미한 부상(12~14급)에 대한 자부상 특약 보장금액을 현행 50만원에서 30만원(업계 누적 합산 기준) 으로 낮춰야 한다. 이미 자부상 14급 기준 30만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내년부터 더 이상 가입할 수 없게 된다. itsmesimon, 출처 Unsplash 이는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와 논의한 자부상 특약 구조 개선방안의 하나다.

[그래픽] 자영업자 평균대출 추이 [내부링크]

[그래픽] 자영업자 평균대출 추이 입력2022.12.23. 오후 4:02 기사원문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부채'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집계한 국내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은 1억7천805만원으로 전년보다 5.8%(975만원) 증가했다.

다주택자 '세금·대출' 숨통 터줬다…연착륙 구원투수 될까 [내부링크]

다주택자 '세금·대출' 숨통 터줬다…연착륙 구원투수 될까 입력2022.12.22. 오전 6:36 기사원문 [2023 경제정책방향] 다주택 중과세 대폭 완화…아파트 매입 임대 부활 규제 풀어 임대 등 '공급' 기능…거래 주체 역할 부각 "급매물 소화 등 도움…금리 부담에 단기 정상화는 한계"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과 대출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줬다. 지난 정권에서 징벌적으로 부과한 규제를 '정상화'한다는 명목이다.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주택 시장이 꽁꽁 얼어붙자 다주택자의 부담을 줄여줘 거래 정상화 등 연착륙을 유도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 완화가 일부 지역 급매물 해소 등 시장 경착륙을 다소 완화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다만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집값이 가파르게 하락하는 탓에 수요가 단기간에 정상화하기는 쉽지

다주택자 세금·대출 완화, 임대차법 '재계약권·5%룰' 수술대 [내부링크]

다주택자 세금·대출 완화, 임대차법 '재계약권·5%룰' 수술대 입력2022.12.22. 오전 5:27 수정2022.12.22. 오전 5:29 정부의 '2023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라 내년 5월9일로 예정된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혜택이 2024년 5월까지 1년 더 연장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부동산 경기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세금·대출의 규제완화 방안을 내놨다. 2020년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바뀐 세입자의 계약 연장 권리와 임대료 상승 제한을 풀어 내년 새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 방향'에 따르면 내년 5월9일로 예정된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혜택이 2024년 5월까지 1년 더 연장된다. 다주택자 입장에서 중과세율보다 20~30%포인트 낮은 기본세율로 집을 팔 수 있는 시간이 1년 더 늘어났다. patrickperkins, 출처 Unsplash 다주택

올해 수도권 보증사고 총 780여건…경매에 집 넘어간 피해자들도 [내부링크]

올해 수도권 보증사고 총 780여건…경매에 집 넘어간 피해자들도 '거래가보다 높은 전세금' 받아 사기 행각… 건축주·브로커 등도 한패 빌라왕 김씨와 피해자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전국 곳곳에서 세입자가 제 날짜에 전세금을 반환받지 못한 전세 보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세 보증금만으로 다수의 주택을 매입한 뒤 유령 법인에 건물을 매각하고 잠적하거나, 지원금을 내세워 높은 보증금에 세입자들을 끌어들이고는 '바지사장'에게 건물을 통째로 떠넘기는 사례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ralphkayden, 출처 Unsplash 수도권 빌라·오피스텔 총 1139채를 소유하고 있다가 사망해 세입자 수백 명에게 피해를 준 '빌라왕' 김모(42) 씨도 바지사장 가운데 하나였다. 통상 신축 빌라 또는 오피스텔의 거래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80∼90% 수준으로 아파트보다 컸다. 소규모 자본으로 적잖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부동산 시장 호황을 타고 빌라, 오피스텔의 신축·분양이 활발하게 이뤄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개인형 ‘금융안심보험’ 출시…온라인 금융 사기 보장 [내부링크]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개인형 ‘금융안심보험’ 출시…온라인 금융 사기 보장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개인이 가입 가능한 ‘금융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등 치밀해지고 있는 온라인 금융 사기와 중고 거래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온라인 직거래 사기를 가족과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보장내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불필요 시 빠르게 제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lcma1028, 출처 Unsplash 사용자는 피싱(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등), 스미싱, 파밍, 메모리 해킹 등 온라인 금융 사기로 인한 피해 보상과 비대면 온라인 직거래 사기로 인한 계좌이체 피해 보상 등 자신이 원하는 만큼 보장내용을 설정하고 보험료를 낼 수 있다. 소비자의 편리한 신청을 위해 모바일 보험금 신청도 도입했으며 금융감독원의 피해환급금 결정 전에도 보험금을 신청하고 보상받을 수 있게 했

10년 지나도 원금 이하? ‘연금저축보험’이 말하지 않는 비밀은 [내부링크]

10년 지나도 원금 이하? ‘연금저축보험’이 말하지 않는 비밀은 내 보험 수익률, 확인해 보셨나요? 작성 2022.12.21 07:00수정 2022.12.21 15:32 by김범주 Quiz 2023년부터 연금저축 세액공제 납입한도는 나이 상관없이 600만 원이다. 연금저축보험, 말하지 않는 비밀은.. 1. 연말이 되면 빨리 연금저축 들어서 소득공제 받으라는 광고가 쏟아집니다. 최강자는 보험입니다. 작년 말까지 연금저축에 총 160조 원이 모였는데, 그중에 70%인 112조 원이 보험에 몰렸습니다. 복리로 은행 이자보다 후하게 쳐준다 등등 광고와 영업을 워낙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솔깃해서 몰리게 된 겁니다. 그런데 이미 가입한 분들, 내가 부은 돈이 얼마로 불어나 있는지 들어가서 확인해 봤다가 깜짝 놀란 분들이 많습니다. 수익률이 생각과 많이 달라섭니다. 어떤 상품은 만들어지고 15년이 지났는데 지금 원금이 안 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보험사가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기 때

정부보장사업 보상안내 - 자주 묻는 질문만 봐도 제도를 알 수 있어요~! [내부링크]

뺑소니/무보험차/차량 낙하물 사고 보장사업이란? 뺑소니, 무보험차, 차량 낙하물 사고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구제를 목적으로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 정부보장사업 보상안내 Q & A 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만 보셔도 제도에 대한 이해가 되실 거에요~! moritz_photography, 출처 Unsplash 이런 경우 보장사업으로 보상받을 수 있나요? 1. 저는 영업용 택시기사인데 비번 기간 중 제 차를 운전하다 뺑소니차에 받쳐 부상을 당해 치료 중입니다. 영업용 택시기사는 보장사업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던데 사실인가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36조제1항의 규정에 의하면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의하여 배상 또는 보상을 받는 경우 보상받는 금액의 범위에서 보장사업으로 보상받을 수 없으나, 위와 같은 경우에는 근무시간 외에 개인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당했으므로 산업재해보상을 받을 수 없어 보장사업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2.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무보험 49cc 오토바

손해보험 활용 꿀팁(서비스, 제도, 권리와 의무까지...) [내부링크]

유용한 조회서비스 RazorMax, 출처 Pixabay 내보험 찾아줌(ZOOM) 서비스 본인의 보험가입내역과,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만기환급금, 중도보험금, 휴면보험금 등)을 일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내보험 찾아줌(ZOOM) 서비스 02)3702-8500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상속인이 접수처에 방문하여 피상속인(사망자, 실종자 등)의 보험가입내역을 일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안내 02)3702-8500 휴면계좌 통합 조회서비스 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되었으나,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이 남아있는 계좌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 보험금 청구사유가 ’15.3.12 이전에 발생시 2년, 이후에 발생시 3년 휴면계좌 통합 조회 02)3702-8500 보험상품 비교·가입 조회서비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에서 회사별 보험상품의 보험료와 보장내용 등을 한 눈에 비교해보고,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보험다모아 02)183

'빌라왕' 주택 47채 경매 넘어가…"보증금 전액회수 어려워" [내부링크]

'빌라왕' 주택 47채 경매 넘어가…"보증금 전액회수 어려워" 입력2022.12.23. 오후 12:11 수정2022.12.23. 오후 12:23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세보증금 피해 임차인 설명회에서 빌라왕 김모씨 관련 임차인 피해 현황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빌라·오피스텔 1139가구를 임대하다 사망한 이른바 ‘빌라왕’ 김모(42)씨의 소유 부동산 47건이 법원 경매로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대부분 임차인으로, 청구액은 105억원에 달했다. 23일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김씨 명의의 수도권 부동산 총 47건이 지난 3월 이후 잇따라 경매에 부쳐졌다. 총 채권 청구액은 105억754만원이었다. 유형별로 소형 다세대주택(도시형생활주택 포함)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피스텔(10건), 주상복합(8건), 상가(4건), 아파트(1건) 순이었다. succo, 출처 Pixabay 지역별로는 서울(3

손보사 '특종보험' 매출 속속 1조 돌파…신성장 동력 삼는다 [내부링크]

손보사 '특종보험' 매출 속속 1조 돌파…신성장 동력 삼는다 입력 2022.12.21 06:00 수정 2022.12.21 06:00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4대 손보사 두자릿 수 증가율 펫보험 등 라인업 다양화 눈길 픽사베이 대형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특종보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4대 손보사는 1조원 내외를 기록했다. 최근 반려동물, 생산물 등에 대한 책임보험 시장이 확대되며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책임보험을 원동력으로 삼아 성장가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보사 10곳의 특종보험 수입보험료는 올해 3분기 누적 6조8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6894억원) 증가했다. 특종보험이란 상해·동물·배상책임 등 새로운 형태의 보험을 일컫는다. porkbellysteve, 출처 Unsplash 이 기간 대형 손보사 4곳의 특종보험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성장하며 1조원 안팎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는

기지개 켜는 펫보험 시장…계묘년 활성화 가능할까 [내부링크]

기지개 켜는 펫보험 시장…계묘년 활성화 가능할까 보험료 대비 보험금 낮은 수준…국정과제, 개선 여지 있어 반려동물 시장이 확대되면서 국내 펫보험 시장도 잠재적으로 커지고 있다. karsten116, 출처 Unsplash 새 정부 들어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 금융당국과 관련 부처에서까지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나선 만큼, 내년도 신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각각 동물병원 진료비…보험요율 산출 한계 21일 한국신용정보원의 '반려동물보험(펫보험) 가입 현황과 보험금 지급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0월 말 펫보험 가입자는 약 5만5000명이다. 전체 반려동물 양육인구 1448만명과 대조해보면 펫보험 가입률은 0.37%에 불과한 수준이다. 저조 rebaspike, 출처 Unsplash 한 가입률의 원인으로는 매달 내는 보험료에 비해 받는 혜택이 적다는 문제점이 지적된다. 현재 국내 펫보험은 대중적인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만 가입할 수 있다. 개와 고양이를

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 [내부링크]

교통사고 신속처리 협의서 도입취지 그간 경미한 교통사고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자 등이 교통사고 처리 요령을 모르거나 당황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함으로써 교통사고로 인한 여러가지 국민불편 등이 발생 이에 교통사고 발생시 기본적인 사실관계의 확인 등 기본적인 사고조치와 관련한 표준서식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교통사고 당사자의 불이익을 최소화 하고, 신속보상 등을 통한 국민편익 증진 및 사회적 비용감소를 목적으로 도입 karlsolano, 출처 Unsplash 교통사고에 대한 적절한 현장조치가 미흡할 경우의 문제점 사고와 관련한 사실관계가 사고현장에서 즉각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당사자간 분쟁발생 등으로 인한 보상지연 발생 교통사고처리 경험이 없는 운전자가 당황하여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할 경우 뺑소니범으로 몰릴 수 있음 경미한 사고이고 피해자도 괜찮다고 하여 현장에서 헤어지더라도 피해자가 추후 문제제기시 뺑소니로 신고될 수 있음 경미한 사고인 경우에도 보상관계상 불이익에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 알아보기! (제도안내, 보상기준, 절차 등 완전정복) [내부링크]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이란? 뺑소니, 무보험차, 차량 낙하물 사고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피해자가 어디에서도 보상 받지 못할 경우 정부에서 보상하는 사회보장제도 입니다. stagfoo, 출처 Unsplash 보장사업대상자 적용대상 1.보유자*를 알 수 없는 자동차(뺑소니 자동차)에 의한 사고 피해자 *자동차 소유자나 자동차를 사용할 권리가 있는 자로서 자기를 위하여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 2.의무보험*(책임보험 또는 공제)에 미가입한 자동차에 의한 사고 피해자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제5조)에 따라 자동차의 운행으로 다른 사람이 사망하거나, 부상한 경우 해당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목적으로 가입하여야 하는 보험 3.도난(또는 무단운전)자동차에 의한 사고피해로 자동차 보유자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지 못하게 된 경우 4.보유자를 알 수 없는 자동차로부터 낙하된 물체에 의한 사고 피해자 ('22.1.28 이후 발생한 사고부터 적용) ansleycreative, 출처 Unsplash 적용제외 1.

월급 한 푼도 안 쓰고 14년 모아야 서울 ‘내 집 마련’한다 [내부링크]

월급 한 푼도 안 쓰고 14년 모아야 서울 ‘내 집 마련’한다 입력2022.12.21. 오전 7:49 기사원문 ‘영끌’에 지난해 수도권 자가보유율 13년 만에 최고 자가 보유율 60.6%… “내 집 있어야 한다” 88.9% stevenwei, 출처 Unsplash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려면 14년간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집을 마련하려면 10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이후 집값이 급등하면서 월급을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는 기간이 작년 한 해 동안 2년 늘었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8월부터 집값 하락세로 꺾이기 전인 올해 1월까지 표본 5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개별 면접 조사 결과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뉴스1 지난해 수도권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중위수 기준 10.

세금, 안 내고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내부링크]

세금, 안 내고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입력2022.12.21. 오전 8:04 부과제척기간과 징수소멸시효의 의미 /그래픽=비즈니스워치 10년 전에 내지 않은 세금이 있으니 당장 내라는 국세청의 연락을 받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아주 오래전에 내지 않은 세금이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 내기가 어렵겠지만, 그런 사실이 있더라도 제대로 냈는지를 증명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증빙이나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세청이 납세자에게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기간도 정해져 있다. 국세 부과제척기간이라고 한다. 부과제척기간은 일정 기간 안에만 세금을 부과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부과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법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납세자의 재산권 침해 예방이 목적이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만약 부과제척기간이 없다면 납세자와 징수권자는 대단히 장기간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납세자는 평생을 세금납부에 떨어야 하고, 과세관청도 장기간의 납

“먹고살기 팍팍해서…” 보험 24조 중도해약 [내부링크]

“먹고살기 팍팍해서…” 보험 24조 중도해약 생보사 해지환급금 작년보다 23% 늘어 납입금 절반 받지만 ‘울며 겨자먹기’ 선택 사회안전망 약화로 복지 부담 증가 우려 입력 : 2022-12-20 04:07 서울 강북구에 사는 40대 A씨는 10년 가까이 납입한 종신보험을 최근 중도 해지했다. 얼마 전에 실직했는데 구직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져 매달 4만원씩 내는 보험료가 큰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보험 가입 당시 3%대 기준금리를 기반으로 예정이율이 적용돼 메리트가 큰 상품이었지만 당장 어려운 생활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A씨가 해지하고 받은 돈은 납입한 보험료의 절반뿐이었다. 고금리에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보험을 해지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먹고살기 팍팍해지자 최후의 보루로 남겨둔 보험에까지 손을 대는 것이다. guillaumedegermain, 출처 Unsplash 1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국내에서 영업 중인 생명보험사 23곳이 지급한 해지환급

금융권 희망퇴직 바람 속 보험업계는 ‘잠잠’ [내부링크]

금융권 희망퇴직 바람 속 보험업계는 ‘잠잠’ 대면 서비스 여전히 중요…부정적 경기 전망 속 직원 니즈 감소 입력 2022-12-21 08:43 | 신문게재 2022-12-22 9면 (사진=연합뉴스) 은행권을 시작으로 금융권에서 연말 희망퇴직 바람이 부는 가운데, 보험업권은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비대면 영업을 확대하는 다른 금융권과 달리 보험권에서는 여전히 대면 영업이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어 대규모 직원 감축을 고민하지 않는 모습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연말을 맞아 국내 주요 보험사들은 인력 조정차원에서 희망퇴직제도 실시를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보험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희망퇴직을 진행한 바 있으나 은행 증권 등 여타 금융권이 연말에 희망퇴직을 진행한 것과는 달리 보험권은 대면 영업이 여전히 마케팅의 주요 통로인 만큼 인위적 인력 감축의 움직임은 적은 편이다. kmuza, 출처 Unsplash 한 보험사 관계자는 “다른 금융권들은 매년 큰 규모의 희망퇴직

가난에도 이자가 붙는다. (ft. 복리는 덤) [내부링크]

가난에도 이자가 붙는다. (ft. 복리는 덤) jontyson, 출처 Unsplash 가난이 무서운 이유가 부자들의 자산에만 이자가 붙는 것이 아니고,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가난에도 이자가 붙기 때문이다. 그것도 복리로 말이다. 우리의 일상생활만 봐도 알 수가 있다. 사례 1 대부분의 부자는 자산관리가 철저하듯이 자기 몸관리도 철저하다고 한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대표적으로 치과 건강검진을 받는다. 그리고 평상시 치아가 아프면 당장 치과에 가서 치료한다. 조기검진 혹은 아프다는 신호가 오자마자 바로 병원을 가기 때문에 고통도, 치료 비용도 적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건강검진은 커녕 아프다는 신호가 와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약으로 더 이상 참지 못할 때까지 버틴다.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때 치과를 간다. 결국엔 임플란트를 해야하는 등 고통은 고통대로 느끼고 치료비 또한 초기 치료비의 몇 배이다. 게다가 임플란트를 당장 해야하는 상황이지만, 비용 때문에 미루

다주택자 세금·대출 규제 다 푼다…"연착륙엔 효과…양극화 심화" [내부링크]

다주택자 세금·대출 규제 다 푼다…"연착륙엔 효과…양극화 심화" 입력2022.12.21. 오후 2:10 기사원문 aviosly, 출처 Unsplash 핵심요약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양도세 중과 배제 2024년 5월까지 연장…대출도 허용 실수요자는 실거주·전매제한 규제 완화…무주택는 LTV 상향 추진도 수도권 6억·비수도권 3억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 임대등록해 혜택 가능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황진환 기자 급격한 금리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부동산 시장이 역대 최악의 빙하기를 맞은 가운데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과 대출 규제를 사실상 폐지하고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임대등록도 허용해 혜택을 주기로 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인 부동산 규제를 정상화하고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겠다는 목표인데 전문가들은 일부 급매물 소화와 시장 연착륙에는 제한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image4you, 출처 Pixabay 다만 대기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1.7% 동결…4억 집까지 월세 세액공제 [내부링크]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1.7% 동결…4억 집까지 월세 세액공제 입력2022.12.21. 오후 2:00 수정2022.12.21. 오후 2:01 기사원문 [2023경제]6억 집까지 주담대 이자상환액 공제적용…공제한도↑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인상시기 이연·분산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세종=뉴스1) 서미선 한종수 김유승 손승환 기자 = 정부가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 1학기 대학 학자금 대출금리를 올해와 같은 1.7% 수준으로 묶는다. 월세 세액공제를 보다 많은 사람이 받을 수 있도록 공제되는 주택 기준은 종래보다 1억원 올려 시가 4억원인 집까지 확대한다. NickyPe, 출처 Pixabay 정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유류세 인하 연장과 할당관세 등으로 생필품 가격을 안정시키는 등 서민 생계비 부담 경감에 주력하고 약자복지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치원 유

내년부터 잘못 송금한 돈, 5000만 원까지 돌려받는다 [내부링크]

내년부터 잘못 송금한 돈, 5000만 원까지 돌려받는다 입력2022.12.21. 오후 2:43 기사원문 김진호 기자 지원 상한 1000만→5000만 원 상향 내년부터는 착오로 잘못 송금한 돈이 있을 경우 500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서울 종로구의 한 IBK기업은행 지점에서 한 시민이 ATM기를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부터는 착오로 잘못 송금한 돈이 있을 경우 500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mailchimp, 출처 Unsplash 예금보험공사는 21일 '착오 송금 반환지원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제도 지원 금액의 상한을 기존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개정 사항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착오 송금 반환 지원은 송금인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예보가 다시 돌려주는 제도로 지난해 7월 6일 도입됐다. 반환지원 대상 금액은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였다. 하지만 예보는 최근 비대면 금융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착오 송금 발생

주치의 판단으로 수술했는데 보험금 지급 거부, 왜? [내부링크]

주치의 판단으로 수술했는데 보험금 지급 거부, 왜? 서울중앙지법, 보험금 지급 요구한 환자 항소 기각 "치료 필요성은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합리적이어야" 주치의로 판단 주체 한정하면 객관적 평가 가로막아 주치의 판단에만 근거해 실시한 '과잉진료'는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치료 필요성을 판단하는 주체를 주치의로만 한정하면 적절한 치료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자체가 불가능해진다는 지적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환자들이 공제사업자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소송에서 공제금 지급 의무가 없다고 판단한 1심(판단)을 유지하고 환자 측 항소를 기각했다. 소송을 제기한 환자 A씨와 B씨는 같은 내과에서 비독성 단순갑상선결절 진단을 받고 내원 당일 고주파절제술을 받았다. 그리고 약 1년 4개월 뒤 2차 수술까지 받았다. 그러나 공제사업자는 이들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지급을 거부했다. A씨와 B씨가 받지 않아도 되는 고주파절제술을 받았다는 이유다. 그러나 약관에

“개정 이전에 팔자”…연말 운전자보험 ‘절판’ [내부링크]

“개정 이전에 팔자”…연말 운전자보험 ‘절판’ 현대해상‧KB손보 14급 보장 제한 기준 확대 내년부터 자부치 특약 소비자 가입 매력 ‘뚝’ 손해보험사들이 내년 개정을 앞둔 운전자보험을 두고 가입 제한 한도를 푸는 등 막바지 절판마케팅을 시작했다. 소비자의 상품 구매 매력을 높이는 자동차사고부상치료비(이하 자부치) 특약의 가입 한도가 줄고 보장 횟수가 제한되기 전 판매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nampoh, 출처 Unsplash 가입 제한자, 20→50만원 확대 가능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이날부터 운전자보험 자부치 특약 가입 대상자 중 6개 직군에 대해 보장 한도를 확대한다. 이번에 가입 한도를 높이는 6개 직군은 전업주부, 작물 재배원, 기업대표 이사 임원, 전기 관련 업체 현장관리자, 간호조무사, 출판 및 자료편집 사무원 등이다. 이들의 가입금액은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된다. 현대해상에서 자부치 특약 가입한도를 제한하는 17개 중 6개

"4%대 금리에 최대 1억까지"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연말 특판 출시 [내부링크]

"4%대 금리에 최대 1억까지"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연말 특판 출시 입력2022.12.21. 오전 8:34 수정2022.12.21. 오전 8:35 기사원문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최저금리 4.45%, 최대한도 1억원의 '중신용대출 상품'을 특별판매 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상품 판매 기간은 이날부터 이달말까지로 2000억원의 한도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은 신용점수 하위 50%(KCB기준 850점 이하)의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nullplus, 출처 Unsplash 대출금리는 최저 4.45%로 최대 1.98%포인트 인하했다. 대출 기간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최대 10년까지다. 카카오뱅크의 모든 대출상품의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다. 카카오뱅크는 이달말까지 대출을 새로 실행한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를 지원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별도 신청 없이 첫 달 이자가 고

“돈 못갚는 사람, 돈 못빌리는 사람 는다”…불황주 우울한 급등 [내부링크]

“돈 못갚는 사람, 돈 못빌리는 사람 는다”…불황주 우울한 급등 입력2022.12.20. 오후 3:57 차창희 기자 20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불확실한 경기 전망에 부실채권이 크게 늘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채권추심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매섭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신용정보 주가는 4.9% 상승한 1만180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이달 들어 5.6% 하락했지만 고려신용정보는 오히려 6.8% 올랐다. 올해 수익률도 38.6%에 달한다. 같은 채권추심업체인 SCI평가정보 주가도 이날 10.6% 상승한 4330원에 마감했다. SCI평가정보 주가는 이달, 올해 각각 11.3%, 29.8% 올랐다. rhemakallianpur, 출처 Unsplash 고려신용정보, SCI평가정보는 채권자를 대신해 채무자에게 빚을 받아내고 일정 수준의 수수료를 얻으며 이익을 창출한다. 올해 글로벌 기준금리 급등 기조가 지속되면서 기업과 가계의 이자 부담이

보안 전문가의 배신…"조심"하라더니 40만 가구 거실 엿봤다 [내부링크]

보안 전문가의 배신…"조심"하라더니 40만 가구 거실 엿봤다 proggga, 출처 Unsplash 입력 2022.12.20 12:39 업데이트 2022.12.20 12:49 이보람 기자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팀장 박현민 경감이 20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가진 월패드 해킹 사건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피의자 압수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사이버수사국)는 국내 다수의 아파트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에 침입해 거실 등 아파트 내부 공간을 몰래 촬영한 영상 일부를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해 판매하려 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파트 내부에 설치된 ‘월패드’에 달린 카메라로 거실 등 집안 모습이 촬영된 영상을 해외 사이트에서 몰래 팔아 넘기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아파트에 설치된 월패드를 해킹하고 집안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려던 이 모 씨를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불구속

중장년층 10명 중 6명 ‘은행빚 5800만원’…집 있으면 1.1억원 [내부링크]

중장년층 10명 중 6명 ‘은행빚 5800만원’…집 있으면 1.1억원 입력2022.12.20. 오후 2:35 이용우 기자 통계청 ‘2021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발표 중·장년층 인구 지난해 2018만2000명 금융대출 중앙값 5800만원…절반 이상은 내 집 마련 못해 서울 남산에서 본 아파트. [연합뉴스] 만 40∼64세 중·장년 인구 절반 이상이 금융권 대출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잔액 중앙값은 5804만원을 기록했다. 20일 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 통계는 각종 행정자료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작성된다. 이 자료에 따르면 중·장년층 인구는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2018만2000명이다. 전년보다 9만6000명(0.5%) 증가했다. 전체 내국인 인구의 40.3%를 차지했다. neonbrand, 출처 Unsplash 금융권 대출이 있는 중·장년층 비중은 전체의 57.3%로 0.8%포인트 높아졌다. 여기에서 대출은

긴급복지지원제도란 무엇인가요? 긴급복지지원제도 알아보기! [내부링크]

긴급복지지원 rynocerontem, 출처 Unsplash 긴급복지지원제도란 무엇인가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 · 의료 · 주거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여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도 누가 긴급지원 대상이 되나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저소득 가구 sabinevanerp, 출처 Pixabay 위기상황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 수용 등 사유로 소득 상실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구성원으로부터 방임 또는 유기되거나 학대 등을 당한 경우 가정폭력 또는 가구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해 원만한 가정생활이 곤란한 경우 화재 또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하여 거주하는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한 경우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휴업, 폐업 또는 사업장의 화재 등으로 인하여 실질적인 영업이 곤란하게 된 경우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보건복지부령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특례(총정리~!) [내부링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선정기준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소득인정액 기준 수급권자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급여종류별 수급자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2022년 기준중위소득 8인 이상 가구는 7인가구 기준 중위소득에서 6인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차액을 7인가구 기준 중위소득에 더하여 산정 2022년 급여종류별 수급자 선정기준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기준 중위소득 30%는 동시에 생계급여 지급기준에 해당 8인 이상 가구의 급여별 선정기준 : 1인 증가시마다 7인가구 기준과 6인가구 기준의 차이를 7인가구 기준에 더하여 산정 - 8인가구 생계급여수급자 선정기준 2,596,254원=2,334,178원(7인기준) + 262,076원(7인기준-6인기준) 부양의무자의 소득 연 1억원(월소득 834만원) 또는 일반재산 9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생계급여 대상에서 제외 rozhevve, 출처 Unsplash 소득인정액 산정방식 소득인정액 = 소득평가액 + 재산의 소득환산액 소득평가액

기초의료보장제도 - 의료급여제도에 대하여! [내부링크]

기초의료보장제도 - 의료급여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 nci, 출처 Unsplash 대상자 1종 수급권자 2종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수급자 : 근로무능력 가구, 희귀난치성질환 중증질환(암환자, 중증화상환자만 해당) 등록자, 시설수급자 행려환자 타법적용자 : 이재민, 의상자 및 의사자, 입양아동(18세미만), 국가유공자, 국가무형문화재보유자, 북한이탈주민(새터민), 5 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노숙인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 중 1종 수급 대상이 아닌 가구 신청방법 수급권자 가구의 가구원 및 그 친족, 그 밖의 관계인이 수급권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 · 군 · 구/읍 · 면 · 동(국가유공자는 보훈지청,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는 문화재청)에 연중 신청 맞춤형급여 시행 후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신규 신청은 통합신청이 원칙이나 본인 선택에 따라 급여종

한눈에 보는 2023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 [내부링크]

한눈에 보는 2023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 이수현 승인 2022.12.19 11:49 '만 나이 도입’ 외 2023년부터 달라지는 것 gettyimagebank 2023년부터 달라지는 제도 중, 실생활에 밀접하거나 1인가구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내용 중심으로 추렸다. 2023년부터는 우리 실생활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지하철 버스 정기권 기존에 지하철만 이용 가능했던 정기권 제도를 개선해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을 도입한다. 해당 정기권을 통해선 30일 간 60회까지 최대 40%할인된 금액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 대도시권 지자체 및 운송기관과 협의하여 2023년 도임이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측 목표라고 한다. krowdeed, 출처 Unsplash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식품에 표기되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사용한다. 기존 ‘유통기한’은 품질안전 한계기간의 60~70%로 설정되고 식품 특성별로 다르지만 ‘소비기한’은

간편심사보험 갈수록 진화… 시장확대 기대 [내부링크]

간편심사보험 갈수록 진화… 시장확대 기대 심사기준 완화하고 보험료 부담 줄여 ‘가성비’로 승부 “고령사회서 ‘병 있어도 장수할 수 있다’는 개념 정착” heftiba, 출처 Unsplash [한국보험신문=이소라 기자]고령사회에서 ‘병력이 있어도 장수할 수 있다’는 개념이 자리 잡으며 보험사마다 유병자를 위한 간편심사보험 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달에도 신상품을 출시가 이어지는 등 어느 해 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간편심사보험이란 일반적인 보험상품 대비 간소화된 병력 질문을 통해 할증된 보험료로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일반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혈압, 당뇨와 같은 질병을 지닌 유병자와 노령층을 위해 만들어졌다. 간편심사보험은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 의사 소견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 수술 이력 5년 이내 암으로 진단, 입원 또는 수술한 이력이 없는 경우 등 이른바 ‘3·2·5’ 고지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aniko

보험회사 이익 꾸준한데 실손 손해율 130%는 뭐야? 단어의 함정일 뿐 남는 장사 [내부링크]

⑥보험회사 이익 꾸준한데 실손 손해율 130%는 뭐야? 단어의 함정일 뿐 남는 장사 경기메디뉴스 김선호 기자 승인 2022.12.19 16:39 jannerboy62, 출처 Unsplash 손해보험 업계 빅5 보험사 올 상반기 순이익 2조 6,252억 원, 전년동기대비 34.7% 증가 개원의협의회 "보험사들 비윤리적 경영, 관리 감독해야 할 금융당국이 외면하고 있지 않은지" 실손보험 시민연대 "손해율 130%라서 보험료 올려야 된다는 기사 끊임없이 양산돼 문제" 금융감독원 "내년 IFRS17 적용되면 '위험손해율'이라는 단어는 사라질 것"…그럴까? "최근 뉴스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에 5개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반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렸으며, 하반기 또한 2조 원이 넘는 이익이 예상된다고 하는 반면 장기손해율은 하락했다고 합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10월 30일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2조

저축은행 퇴직연금에 ‘돈 몰린다’…최고 연 6.5% 금리에 잔액 30조원 돌파 [내부링크]

저축은행 퇴직연금에 ‘돈 몰린다’…최고 연 6.5% 금리에 잔액 30조원 돌파 입력2022.12.20. 오전 9:09 (매경DB) 올해 저축은행 퇴직연금 잔액이 30조원을 돌파했다. 기준금리 상승으로 저축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치솟은 여파다. 1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저축은행의 퇴직연금 수신 잔액은 총 30조537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20조8988억원)보다 46.1%(9조6390억원) 급증한 규모다. 금융당국이 2018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저축은행 예금을 포함하도록 퇴직연금 감독 규정을 개정한 이후 약 4년 만에 잔액이 30조원을 넘어섰다. Alexas_Fotos, 출처 Pixabay 저축은행 퇴직연금 수신고가 성장한 건 기준금리 인상 영향이 컸다. 기준금리가 오르며 저축은행 퇴직연금 예·적금 금리 역시 덩달아 오름세를 보여서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저축은행 퇴직연금 예·적금 금리는 이달 기준 최

살던 전셋집 대출받아 매입하면 건강보험료 깎아준다 [내부링크]

살던 전셋집 대출받아 매입하면 건강보험료 깎아준다 등록 2022.12.20 10:00:00 기사내용 요약 이자율 경감 또는 상환 연장 위한 대환 대출도 적용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표지석.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전세집을 구입할 목적으로 대출을 받는 경우 건강보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기존에는 소유권 취득일 또는 주민등록표 등본 전입일 중 빠른 날을 기준으로 3개월 전후의 주택담보대출에만 건강보험료 공제가 적용됐다. 이 때문에 전세로 거주 중에 실거주 목적으로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는 주택금융부채 공제를 받을 수 없었다. 이번 개정령안에는 지역가입자가 현재 임차해 거주 중인

갈아탄 주택대출도 지역건보료 산정시 공제…재산 보험료 경감 확대 [내부링크]

갈아탄 주택대출도 지역건보료 산정시 공제…재산 보험료 경감 확대 기사입력 : 2022년12월20일 11:08 임차 주택 구입·대환 대출도 공제 가능 직장가입자 건보료율 6.99%→7.09% 조규홍 "국고 지원·건보료 상한 같이 논의"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임차해 거주 중인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대출이나 이전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율을 낮추는 등의 목적으로 갈아탄 대환대출도 보험료 공제를 받게 된다. 20일 국무회의에서는 이러한 건강보험료 주택금융부채 공제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jarmoluk, 출처 Pixabay 주택금융부채 공제 제도는 공시가나 보증금이 5억원 이하인 1가구 1주택 또는 무주택 가구에 대해 건보료를 산정할 때 실거주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이나 보증금담보대출 일부를 공제해주는 내용이 골자로 지난 9월부터 시행됐다. 기존에는 소유권 취득일(임차일 경우 임대차계약서상 입주일)과 주민등록상 전입일 중 빠른 날 기준으로

12월 인간관계론 사전과제 제출 8차 - 이강호 파트장 [내부링크]

12월 데일카네기 - 인간관계론 사전과제 제출 8차 - 이강호 파트장 inksurgeon, 출처 Unsplash 당신이 아닌 상대방이 이야기하게 하라! 누군가를 설득하고 싶다면 그로 하여금 이야기를 히게 만들어라. 그의 문제점은 그 자신이 더 잘 안다. 그러니 질문을 하라. 자신의 의견과 다를 때는 중간에 말참견을 하고 싶은 유혹이 생길 것이다. 그러나 하지 마라 마음을 활짝 열고 끈기 있게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려라. 그리고 상대방이 충분히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해줘라. 당신이 적을 원한다면 친구를 능가하라. 그러나 친구를 원한다면 그가 당신을 능가할 수 있도록 해줘라.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이것이다. 설득하고 싶은 대상의 이야기를 먼저 충분히 듣고 이야기 하기로....! brett_jordan, 출처 Unsplash 내 생각이 아니라 그의 생각인 것처럼 하라. 우리는 강요된 생각보다 스스로 생각해낸 의견을 더 선호한다. 명령을 받고 있다는 느

재테크 뽀시래기를 위한 ETF 모음Zip [내부링크]

재테크 뽀시래기를 위한 ETF 모음Zip "자신이 잘 아는 종목에 투자하라, 만약 그럴 자신이 없다면 에 투자하라" -워렌 버핏- 에 해당하는 투자 상품은 무엇일까요? 모두 짐작 하셨듯이 언론에서 연일 거론되고 있는 "ETF"인데요. 여러분들은 ETF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투자자들 사이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ETF의 장점은 무엇인지, ETF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할지 막막하다면? ETF!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하죠. 보통 투자를 하기 전에 어떤 종목에 투자할지 등을 결정해야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전지식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보통은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고는 싶지만, 특정 종목의 성격과 위험성, 변동성에 대해 모두 파악하고 나에게 맞는 종목을 찾기란 쉽지 않죠. 이러한 막막함을 해결해주는 상품이 바로 "ETF"입니다. ETF는

12월 데일카네기 - 인간관계론 사전과제 제출 9차 - 이강호 파트장 [내부링크]

12월 인간관계론 사전과제 제출 9차 - 이강호 파트장 비난의 자리에 이해를 둬라 상대방의 생각이 전부 틀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 하지만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기억하라. 그러니 그들을 비난하지 말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끈기 있고 현명한 사람들만이 그런 노력을 한다. 원인에 관심을 가지면 결과에도 동정심을 갖게 되는 법이니까. 그러면 인간관계 기술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다. 어떤 사람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기 전에 잠시 눈을 감고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사물을 바라보는 노력을 해보면 어떨까? 스스로에게 그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하고 물어보라.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적을 만들지 않고 마찰과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나은 결실을 맺게 해줄 것이다.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보다 이해라려고 노력하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 비난의 화살은 끝내 나에게 돌아올 것이니... 내가 한 비난의 결실이 상대방의 깨우침이 아니라 분노만 만들것이니... 설득의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Q & A [내부링크]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를 아시나요?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에 대하여 자주 묻는 질문항목 12개를 모아 답변 드리겠습니다. q & a 만 잘 보셔도 제도를 이해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거에요~~ 그럼 시작합니다~~ pawelj, 출처 Unsplash 1. 착오송금 반환지원 신청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법 시행일(’21.7.6일) 이후 발생한 착오송금에 대하여 착오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착오송금일은 불산입) 반환지원 신청이 가능합니다. 법 시행일 이전 소급 적용은 불가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착오송금 반환지원 대상 금액은 얼마까지인가요? 공사의 착오송금 반환지원 대상 금액은 5만원 이상∼1천만원 이하입니다. 구체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례1】 15백만원을 착오송금하였으나 공사에 1천만원만 매입 신청 → 착오송금으로 인한 부당이득반환채권액(15백만원)이 1천만원을 초과하므로 반환지원 신청 불가능 【사례2】 9천만원을 송금하여야하나 착오로 9천5백만원을 송금한 경우 →

경전하사(鯨戰鰕死)와 상주시 반려동물정책 [내부링크]

<기자수첩>경전하사(鯨戰鰕死)와 상주시 반려동물정책 miklevasilyev, 출처 Unsplash 경전하사(鯨戰鰕死)는 고래 싸움에 새우가 죽는다. 강한 자 끼리의 싸움에서 약한 자가 끼어 있어 아무런 관계없는 약한 사람이 피해를 입는다는 뜻을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라는 속담을 한역으로 경투하사(鯨鬪鰕死)라고도 한다. 17세기 후반 조선 문인 홍만종(洪萬鍾)이 완성한 순오지(旬五志)에는 당시 사용하던 속담 130여 종이 실려 있다. 얼마 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를 정부에 반환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문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청와대에서 기르던 풍산개들을 문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직접 키우는 게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rwltn1, 출처 Unsplash 그러나 신임 대통령의 이런 양해에도 불구하고 퇴임한 문 전 대통령에게 풍산개를 위탁할 법적 근거가 명문화되어 있지 않아

메리츠화재 ‘다펫 할인’ 서비스, 반려인들로부터 호평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다펫 할인’ 서비스, 반려인들로부터 호평 반려견·반려묘 구분없이 2마리 이상 가입시 보험료 할인 [한국보험신문=성기환 기자]지난 5월 시장에 론칭한 메리츠화재의 ‘다펫 할인’ 서비스가 반려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다펫 할인’ 서비스는 국내 최초 장기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인 ‘펫퍼민트’에 2마리 이상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다. 할인대상은 강아지와 고양이 구분 없이 적용하며 2~3마리 가입 시 5%, 4마리 이상 가입 시에는 10%가 할인된다. rebaspike, 출처 Unsplash 서비스 론칭 당시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내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다수의 고객이 평균 2.2마리의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입자의 특성에 맞는 혜택 제공의 일환으로 이번 할인 서비스를 개발했다. 메리츠화재가 펫보험의 리딩 컴퍼니인만큼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형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신용정

6% 금리에 저축은행 퇴직연금 30조 돌파…디폴트옵션이 변수 [내부링크]

6% 금리에 저축은행 퇴직연금 30조 돌파…디폴트옵션이 변수 입력2022.12.19. 오후 5:59 수정2022.12.19. 오후 6:01 1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한 32개 저축은행의 퇴직연금 수신잔액은 지난 9월말 기준 30조5378억원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저축은행 정기예금이 고금리 영향으로 인기를 끌면서 올해 저축은행의 퇴직연금 잔액이 3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10조원 육박한 자금이 몰린 영향이다. towfiqu999999, 출처 Unsplash 1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한 32개 저축은행의 퇴직연금 잔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30조537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20조8988억원)과 견줘 46.1%(9조6390억원) 급증했다. 특히 2018년 금융당국이 퇴직연금감독규정을 개정해 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을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추가한 이후 4년여 만에 잔액이 3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금융감독원 통합

배달로봇도 보험 든다… '서울시청 로봇주무관'이 가입한 상품은? [내부링크]

배달로봇도 보험 든다… '서울시청 로봇주무관'이 가입한 상품은?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1,177|입력 : 2022.12.19 10:40 롯데손보가 로보티즈와 손잡고 배달로봇을 대상으로 한 상해보험 판매를 늘린다. 로보티즈의 실내 자율주행 로봇 '집개미'가 서울시청사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버튼을 누르고 있다./사진=로보티즈 배달로봇도 보험에 가입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서비스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로봇 배상책임보험' 관련 제휴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유명 호텔 등에서 운용되고 있는 로보티즈의 딜리버리 서비스 로봇인 '집개미'에 로봇 배상책임보험이 적용된다. 롯데손해보험의 로봇 배상책임보험은 대인 및 대물사고를 최대 1000만원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rocknrollmonkey, 출처 Unsplash 로보티즈 집개미는 호텔·리조트·고층빌딩 등 광역 서비스 공간에서 물품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내 자율주행로봇으로 최근 '서

10% 적금 이자 최대 3만원?...고금리 적금 주의점 [내부링크]

10% 적금 이자 최대 3만원?...고금리 적금 주의점 유진아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19(월) 12:12 andretaissin, 출처 Unsplash 우대조건 못 채우면 이자 뚝 떨어지는 경우도 가입 후 20일 지나야 또 다른 은행 적금 가능 금융 당국이 과도한 '역 머니무브'를 우려해 예금금리 인상 자제를 당부하자 연 5%대 넘어서 6%대를 바라보던 정기 예금을 찾기 어려워졌다. 높은 금리 예금 상품 막차를 타려던 소비자들은 시선을 적금으로 돌리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적금 상품은 겉보기에 적용 금리가 연 10%대가 넘더라도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최대 5만원에 그친다. 월 납입한도가 적어서다. 또 우대금리 적용 기준도 까다로운 경우가 적잖다. 고금리 적금 상품 가입 때 유념해야 할 점들을 짚어봤다. 1년 부었는데 이자 겨우 5만원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시중은행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은 연 13.7%를 내세운 광주

"금리 인상에 빚부터 갚는다"… 올해 가계대출 첫 감소 전망 [내부링크]

"금리 인상에 빚부터 갚는다"… 올해 가계대출 첫 감소 전망 입력2022.12.18. 오전 9:47 금융 당국, 가계대출총량관리계획 안 받아 은행권, 대출 수요 유인 위해 금리 인하도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에 걸린 대출 금리 안내문. 연합뉴스 [서울경제] 올해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18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부동산·주식·코인 시장이 얼어붙은 데다가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을 받기보다 기존의 빚을 갚으려는 수요가 더 늘었다. 내년에도 당분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금융 당국은 은행에 내년 가계대출 관리 목표도 요구하지 않았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5일 기준 693조6469억 원으로 작년 말(709조529억 원)보다 15조4060억 원 줄었다.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포함)은 일 년 사이 6조3564억 원 늘었지만 신용대출은 18조2068억 원이나 줄었다. klimkin

“손해인줄 알면서 보험 깨는 사람들 속출”…유지할 방법 없을까 [내부링크]

“손해인줄 알면서 보험 깨는 사람들 속출”…유지할 방법 없을까 매달 보험료 11만원도 부담 종신보험 깨는 가계 잇따라 “보험계약 유지 팁 활용을”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가장(家長)인 A씨는 종신보험을 해약했다. 만에 하나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것에 대비해 남겨진 가족을 위해 가입해 둔 것이었다. A씨가 해약한 종신보험은 그가 사망 시 보험금 1억원을 유족에게 지급하는 계약을 담고 있다. A씨는 당장 직면한 생활고로 인한 보험료 부담에 종신보험 해약을 선택했다. #아내와 자녀 1명을 책임지고 있는 자영업자 B씨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급감으로 종신보험을 깼다. 보험기간 중 B씨가 사망하면 5000만원을 지급하는 종신보험인데, 매달 보험료 11만원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해서다. B씨가 종신보험을 중도해약하면서 받은 환급금은 이미 낸 보험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가족 위한 종신보험도 예외 없어 불황 속 고금리, 고물가가 이어

택시기사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면허 유지 강화된다 [내부링크]

택시기사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면허 유지 강화된다 이경탁 기자 입력 2022.12.18 06:00 정부가 내년 하반기부터 택시와 화물차 등 영업용 차량의 고령 운전자들에 대한 면허 유지 자격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령 운전자들의 비중이 늘면서 교통사고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handywicaksono, 출처 Unsplash 18일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공단은 최근 만 65세 이상 운전자들의 의료적성검사 재표준화 작업을 실시해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은 현재 만 65세 이상 화물차·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자격유지검사를 시행 중이다. 이 검사는 인지능력, 주의력, 공간 판단력 등 운전에 필요한 기능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65세 이상 70세 미만은 3년, 70세 이상은 1년 주기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화물차와 택시 운전자는 이 자격유지검사를 의료적성검사로 대체할 수 있는데, 민간 의료기관의

송중기가 때린 한국 현실…“가난엔 복리 이자가 붙으니까! [내부링크]

송중기가 때린 한국 현실…“가난엔 복리 이자가 붙으니까! 입력 2022.12.18 (11:00)취재K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中 가난엔 복리 이자가 붙는다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JTBC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배우 송중기(진도준 역)가 현재 2022년 한국을 관통하는 의미 있는 대사를 합니다. 드라마 속 송중기의 고모가 순양백화점 사장으로 있으면서 회삿돈으로 주식투자를 해 거액을 탕진합니다. zeynafuang, 출처 Unsplash 이 때문에 협력업체에 물품대금까지 제때 주지 않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당장 받아야 할 대금이 들어오지 않으면 중소기업은 힘든 시기를 보낼 수밖에 없죠. 협력업체 직원들이 백화점 앞에 모여 밀린 대금을 빨리 달라며 시위를 하는데, 송중기가 이런 대사를 합니다. "저 사람들한테 두 달은 고모(백화점 사장) 두 달과 달라요. 고모한테는 겨우 옷차림이나 바뀔 시간이겠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그 두 달 동안 매일 매일 더 끔찍한 속도로

"아무리 붙잡아도 역부족"…주담대 결국 8% 향해 간다 [내부링크]

"아무리 붙잡아도 역부족"…주담대 결국 8% 향해 간다 코픽스 첫 4% 돌파…주담대 상단 단숨에 7% 후반 상승 연준 최종금리 4.6→5.1% 상향…고금리 시대 내년에도 계속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22-12-18 09:35 송고 서울 시내의 한 은행 창구의 모습. News1 이승배 기자 정부의 금리 상승 억제 개입 등의 영향으로 한때 연 7% 초중반까지 내려왔던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이 또다시 7% 후반으로 치솟아 8% 진입을 눈앞에 뒀다. 주담대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미국이 긴축정책을 고수함에 따라 고금리 시대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차주들의 고통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dell, 출처 Unsplash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5.19%~7.72%(16일 기준)로 상단이 7% 후반까지 올랐다. 전날 발표

3년 만의 재테크 박람회... 6% 특판 예금 1시간만에 마감 [내부링크]

3년 만의 재테크 박람회... 6% 특판 예금 1시간만에 마감 16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2023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가 열렸다. 개그맨 황현희씨가 '용기 있는 기회주의자가 돈을 잡는다' 강연을 하고 있다./고운호 기자 “이상우 대표 강의를 듣고 싶었는데 강연장에 들어가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래도 다른 강연들과 볼거리가 많아 즐겁게 보다 갑니다.”(30대 회사원 김나영씨) “3년 전에도 재테크 박람회에 왔었습니다. 올해는 3년 전보다 더 혼란스러운 자산 시장이지만 박람회에서 답을 찾고 싶습니다.”(50대 자영업자 황 모씨) captainsinnop, 출처 Pixabay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2023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가 개막 첫 날인 16일 1만명에 달하는 참관객들이 추운 날씨에도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 마련된 행사장을 찾았다. 박람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주식·부동산·세금·채권 등 각 분야 최고 재테크 전문가들이 준비한 20개의 강연이 준비됐다. 연

연내 보험사 햇살론 상품 출시?..대형사 한 곳만 준비 [내부링크]

연내 보험사 햇살론 상품 출시?..대형사 한 곳만 준비 파이낸셜뉴스입력 2022.12.18 14:59수정 2022.12.18 14:59 이미 은행들과 카드사들은 햇살론 특화 상품을 지난해 출시 제작 김민준 [파이낸셜뉴스]연내에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보험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말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보험사들의 햇살론 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이미 은행들과 카드사들은 햇살론 특화 상품을 지난해 출시했다. bkotynski, 출처 Unsplash 햇살론, 은행·카드사 작년 출시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대형 보험사들은 연내 햇살론 대출 상품 출시를 위해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다. 햇살론은 대표적인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각 업권에서 자금을 출연하고 저신용 취약계층에게 생계자금 등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햇살론은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에서 재원을 출연했다. 2021년 10월 서민금융법이 개정되면서 정책서민금융재원 출연 대상 금융기관이 확대됐다. 이로써 가계대출을 취

12월 중순 주목받은 보험株…"금리인상·IFRS17 적용이 관건" [내부링크]

12월 중순 주목받은 보험株…"금리인상·IFRS17 적용이 관건" 권보경 수습기자 입력 2022-12-18 14:59 porkbellysteve, 출처 Unsplash 고금리에 채권 등 안전자산 효과에다 IFRS17 적용땐 자산·이익 증가 전망 [사진=연합뉴스] 국내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부터 새로 적용될 새로운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때문으로 해석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들어 국내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2434.33으로 시작했던 코스피는 16일 종가로 2360.02를 기록하며 74.31포인트(3.05%) 하락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733.32에서 717.41로 15.91포인트(2.17%) 하락했다. 반면 보험 섹터는 하락장 속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 5일 1382.65로 시작했던 KRX 보험 지수는 16일 종가로 1434.68을 기록하며 52.03(3.76%) 상승 마감했다. 이는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한국 왔다…큰손들 만나 나눈 얘기 들어보니 [내부링크]

[단독] ‘돈나무 언니’ 캐시우드 한국 왔다…큰손들 만나 나눈 얘기 들어보니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대표 방한 국내 연기금 공제회 만나 투자전략 나눠 “AI·바이오텍·가상화폐 유망기업 주목” “fed 긴축 지나쳐, 오히려 디플레 걱정”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 [페이스북 캡처] ‘돈나무 언니’로 잘알려진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국내 주요 연기금·공제회·보험사 등 큰손 투자가들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캐시 우드 대표는 이번주 국민연금을 제외한 교직원공제회·행정공제회·삼성화재·KB금융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 관계자들을 만나 향후 글로벌 주식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officestock, 출처 Unsplash 캐시 우드는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주력 투자 분야인 테크(기술) 종목

대출이자 못 갚는 수준 간다…주담대 금리 ‘연 8%’ 돌파 눈앞 [내부링크]

대출이자 못 갚는 수준 간다…주담대 금리 ‘연 8%’ 돌파 눈앞 입력2022.12.17. 오전 8:31 Tumisu, 출처 Pixabay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4.34% ‘역대 최고’ 금리 연 3~4% 미만 대출 비중 1년간 ‘56.7%→11.2%’ “대출자 이자상환 부담 커지며 은행 연체율↑” 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에 걸린 대출 금리 안내문. [연합뉴스] 은행 대출 금리가 상승을 이어가면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내년 초엔 주택담보대출 최고 금리가 연 8%를 넘어설 예정이다. 빚을 내 부동산이나 주식 등에 투자하거나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는 서민들의 허리가 더 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초 주담대 최고 금리 연 8~9% 전망돼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34%로 전달보다 0.3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에도 3.98%로 관련 공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4%도 돌파해 대출금리 상승

"13월의 월급이냐 세금폭탄이냐" 연말정산, 알뜰살뜰 챙기는 절세 팁 [내부링크]

"13월의 월급이냐 세금폭탄이냐" 연말정산, 알뜰살뜰 챙기는 절세 팁 입력2022.12.17. 오전 6:50 수정2022.12.17. 오후 2:00 [머니S리포트- 돌아온 13월의 보너스] 지난해 환급액 평균 68만원… 추가 납부액 79만원 [편집자주]2022년도 연말정산의 마지막 절세 찬스가 남았다. 연말정산은 직장인들이 한 해 동안 월급을 받을 때마다 국세청에서 미리 걷은 원천징수 소득세를 정산해 차액을 돌려받거나 더 내는 절차다. 올해 달력이 한 장 남은 12월 세액공제 내용을 잘 숙지한다면 '13월의 보너스'를 챙길 수 있지만 반대로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세금 폭탄'을 떠안게 될 가능성도 있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올해 사용한 신용카드 등 지출내용과 사용 예상금액을 토대로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계산해볼 수 있다. jontyson, 출처 Unsplash 전문가들은 연말 마지막 세테크 전략으로 신용·체크카드·현금영수증의 전략적 사용과

"멈추고 내리세요" 버스기사 요청 무시한 승객, '치료비 요구' 논란 [내부링크]

"멈추고 내리세요" 버스기사 요청 무시한 승객, '치료비 요구' 논란 김평화 기자 / 2022.12.17 19:57 버스가 멈춘 다음 하차하라는 요청을 무시하고 넘어진 승객이 버스기사에게 치료비를 요구한 사건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따르면 영상 제보자이자 당사자인 버스기사 A씨는 승객으로부터 치료비를 요구받았다. 이 승객은 버스 운행 중에 하차벨을 누르고 일어났다. 이에 A씨는 "버스가 멈추면 일어나라"고 두 차례 안내했지만 이 승객은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며 A씨 요청을 무시했다. 그는 발을 내딛자마자 버스 바닥으로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발을 접질려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승객 보호자는 A씨에게 치료비를 요구했다. 현장을 목격한 다른 승객이 당시 상황을 진술해준다며 A씨에게 연락처를 주고 간 상황이다. itsmelb, 출처 Unsplash A씨에 따르면 경찰의 판단도 승객의 실수로 혼자 넘어진 것으로 본다. A씨는 경찰로부

“추워도 ‘폐지’ 주워요” ‘1억 빚’ 30대 직장인, 짠내 이 정도야? [내부링크]

“추워도 ‘폐지’ 주워요” ‘1억 빚’ 30대 직장인, 짠내 이 정도야? 2022.12.17 18:50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한파에도, 폭설에도 빚은 갚아야죠…‘폐지’ 줍는 3040” #. 직장인 윤모(36)씨는 최근 저녁만 되면 남편과 ‘사이버 폐지’를 줍고 있다. 1만보를 채워야 100원 안팎의 수익이 돌아오는 만보기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를 설치해 틈날 때마다 함께 산책을 나가고 있는 것. 윤씨는 “현재 5%대인 마이너스 통장 금리가 내년부터 8%대로 오른다는 문자를 받고 나서부터는 뭐든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퇴근 후 춥고 피곤해도 당근마켓에 뜨개 가방도 만들어 팔고 만보기 앱테크도 하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걷기만 해도 돈이 된다’는 만보기 콘셉트의 앱테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지난해보다 사용자수가 늘었다. 고금리, 고물가에 가계 빚까지 1억원에 다다르며 한파에 맞서 앱테

5.7억 대출이자 222만원으로 ‘껑충’…내년엔 허리 더 휜다 [내부링크]

5.7억 대출이자 222만원으로 ‘껑충’…내년엔 허리 더 휜다 입력2022.12.18. 오전 7:00 수정2022.12.18. 오전 9:58 주담대 변동금리 8% 진입 코앞, 허리띠 졸라매는 영끌족 은행들 가산금리 내리지만, 내년에도 이자 부담 커질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오늘부터 한달 이자만 200만원이 넘었어요. 연말이 더 팍팍하네요. 허리띠 졸라매서 원금을 한푼이라도 빨리 갚는 수밖에요. 2년전 서울 마포구 공덕 래미안 아파트를 산 차상민씨(39)는 4억7000만원짜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49%로 오른다는 문자를 며칠 전 받고 가슴이 철렁했다. 신용대출 1억원 금리는 이미 7.47%까지 올라갔다.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대출 두 개 이자만 합쳐도 한달에 222만원이었다. 원금까지 합치면 360만원을 매달 갚아 나가야 한다. 차씨는 "처음 대출을 받았던 2020년 12월에만 해도 금리가 3%대였다"며 "집값은 떨어지는데 이자는 오르고. 그때만 해도 이렇게 힘든 시기가 올 줄

포스트 코로나, 주거공간의 변화는? [내부링크]

포스트 코로나, 주거공간의 변화는? elsanoblet, 출처 Unsplash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COVID-19로 촉발된 언택트 시대에 인간의 ‘사회적’활동은 어렵기만 합니다. 오히려 ‘호모언택트(Homo Untact)’가 신조어로 꼽히는 상황이죠. 호모언택트란? 호모언택트는 ‘직접적인 접촉 없이 물건을 사거나 생활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비대면이 생활화된 요즘의 우리 모습을 풍자한 말입니다. 실제 영어로는 존재하지 않는 말이죠. srosinger3997, 출처 Unsplash 이런 신조어 중에 많이 언급되는 표현으로는 홈 루덴스(Home Ludens)가 있습니다.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집콕족’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유희하는 인간’이라는 뜻의 ‘호모 루덴스(Homo Ludens)’에서 파생된 말이라고 하네요.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대면하는 시간보다 접속하는 시간이 더 많은 요즘, 과거에 비해 변화가 큰 공간

전세 계약시 유의사항 및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활용법 [내부링크]

전세 계약시 유의사항 및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활용법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거나(통상 70~80% 이상) 등기부등본상 선순위**인 근저당 금액 등이 과다한 주택은 전세계약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 주택 가격 시세 확인이 어려운 신축빌라 등의 경우에도 전세계약시 주의 요망 ** 다가구주택의 경우 임차인 본인보다 우선순위인 전세보증금도 확인 필요 andibreit, 출처 Pixabay 계약종료 시점에 새로운 임차인을 찾기 어렵고, 경매처분시 보증금을 온전히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세가율 및 등기부등본 등을 확인하고 입주하더라도 계약 종료시점에 임대인의 자금사정 악화 또는 세금 체납* 등으로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며, * 조세채권 우선 원칙에 따라 해당 부동산에 부과된 세금은 임차인의 전세 확정일자 권리보다 우선 부득이 경매 또는 법적 조치를 진행할

전세자금대출 이용 임차인을 위한 “상환보증 · 반환보증” 비교 [내부링크]

전세자금대출 이용 임차인을 위한 “상환보증 · 반환보증” 비교 nattanan23, 출처 Pixabay 보증기관이 전세자금대출 임차인에게 제공하는 보증의 종류는 크게 ‘상환보증’과 ‘반환보증’으로 나뉩니다. ① 상환보증*: 임차인이 은행에 전세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는 경우, 보증기관이 임차인 대신 금융기관에 대출금을 상환하겠다는 보증 * 전세대출은 보증기관의 보증서(상환보증)가 수반되는 보증부 대출이므로 전세대출 차주는 의무 가입 “임차인”이 보증기관에 해당 금액을 상환해야 할 의무가 남아있음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한 법적 조치도 임차인이 해야 함) Aymanejed, 출처 Pixabay ② 반환보증: 전세 계약 종료후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전세 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거나 반환하지 아니하는 경우, 보증기관이 임대인 대신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하겠다는 보증 “임대인”이 보증기관에 해당 금액을 상환해야 함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한 법적 조치를 보

개인형IRP 개설․운용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 [내부링크]

개인형IRP 개설․운용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 (사례1) A씨는 이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으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형IRP 계좌를 개설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지 궁금함 seanpollock, 출처 Unsplash 개인형IRP 계좌를 비대면(온라인, 모바일 등)으로 개설할 때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형IRP는 이직․퇴직할 때 받은 퇴직급여와 본인 부담으로 추가납입한 자금을 만 55세 이후에 연금(저율 과세)으로 수령토록 하는 계좌로서, 개인형IRP 계좌를 개설하게 되면, 금융회사(퇴직연금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대가로 수수료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크게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로 구분됩니다. * 운용상품 제공, 가입자 교육, 운용현황 통지 등의 업무수행에 대한 대가 ** 계좌 관리, 운용지시 이행, 연금지급 등의 업무수행에 대한 대가 개인형IRP 계좌는 개설이후 연금수령시까지 장기간 유지를 해

채무조정제도 안내(국민행복기금, 학자금, 워크아웃, 연체전조정, 군복무자/중소기업인 조정, 회생파산조정, 신용카드지원, 회생파산)10가지 국가채무조정제도 완전정복! [내부링크]

채무조정제도 안내 surface, 출처 Unsplash 채무조정제도 현재의 소득으로는 본인의 채무를 정상적으로 상환할 수 없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실질적 변제가능성을 고려한 채무 변경(연체이자 감면, 원금 일부 감면, 상환기간 연장 등)을 통하여 채무자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는 절차 국민행복기금, 신용회복위원회의 연체전 채무조정·프리워크아웃·개인워크아웃, 법원의 개인회생 및 개인파산 등이 운영중 ※ 채무조정제도의 이용사실은 공공정보로 은행연합회에 등록되어 일정기간 동안 제도권 금융기관의 신규대출이 곤란(단, 연체전 채무조정 및 프리워크아웃은 공공정보로 등록되지 않습니다.) 1.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제도권 금융기관 및 대부업체가 보유한 연체채권을 채무감면 및 상환기간 조정 등 지원 지원대상 ① 국민행복기금이 협약가입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매입한 연체채권의 채무자 * 채무자의 신청을 받아 협약가입 금융기관으로부터 연체채권을 매입하는 개별신청은 ‘13.10월 종료 ② ’13.2월말 기준

주택청약, 매 달 얼마씩 넣어야할까? [내부링크]

주택청약, 매 달 얼마씩 넣어야할까? fiertedecactus, 출처 Unsplash 청약의 모든 것 ‘청약홈’ 기존에 주택 청약신청이 이루어졌던 인터넷 청약사이트인 ‘아파트투유’ 서비스가 종료되고 지난 2월 3일부터 한국감정원에서 운영하는 ‘청약홈’으로 주택청약에 대한 모든 업무가 이관되었습니다. 당장은 주택청약을 받을 일이 없을 것 같아 관심이 가지 않는다고요? 하지만 향후 주택청약을 받고 싶다는 생각은 있을 텐데요. 주택청약통장은 가입기간과 납입횟수, 납입금액이 중요합니다. 일찍 가입할수록 유리해진다는 얘기죠. 청약홈 홈페이지에서는 이런 청약자격 확인과 주택소유 확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신청과 경쟁률 확인까지, 주택청약통장 뿐만 아니라 청약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포털입니다. dcoffing, 출처 Unsplash 청약통장 가입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을 공급받기 위하여 가입하는 저축이입니다. 매월 2만원에서 50만원 이내 금액을 납입할 수 있습니

퇴사준비 체크리스트 6가지 [내부링크]

퇴사준비 체크리스트 6가지 sabinevanerp, 출처 Pixabay 지난 7월 13일, 사람인이 기업 30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올해 상반기 평균 퇴사율은 9.5%로 2019년 11.9% 대비 2.4%P 낮아졌다고 합니다. 감소 원인은 ‘코로나19에 따른 채용 시장 경색(63%, 복수응답)’이 1순위로 꼽혔는데요. 불안정한 상황임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퇴사를 고민하고 있거나 퇴사를 준비해야하는 상황에 있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번에는 퇴사하기 전, 꼭 체크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알려드릴게요 퇴사 전 체크리스트 ① 퇴직금 첫 번째는 ‘퇴직금’입니다. 근로자가 1명 이상인 사업장에서는 반드시 퇴직금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근로자란 ‘일주일에 15시간 이상/월 60시간 이상을 일하는 경우로, 근로 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에 해당됩니다. 지급 기준은 평균 임금 즉, 퇴사 직전 3개월 치의 급여를 일당으로 계산한 것인데요. 이 기준으

똑똑한 신용카드 할부 이용법 3가지 [내부링크]

똑똑한 신용카드 할부 이용법 3가지 신용카드 할부 서비스는 우리의 소비 생활에 아주 밀접한 금융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개인의 자금 사정에 맞춰 경제적인 부담을 장기적으로 나눌 수 있죠. 그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고가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때 신용카드를 주로 이용합니다. 하지만, 당장 결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으로 인해, 과잉 소비를 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보다 효과적으로 신용카드 할부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Maria_Domnina, 출처 Pixabay 1. 3개월 할부가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카드사마다 할부 개월 수에 따른 수수료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S카드를 이용해 100,000원을 2개월 할부로 결제하면 할부 이자가 9.5%(연간)입니다. 그러나 3개월 할부로 결제하게 되면 연간 이자는 12.9%로 상승합니다. 1개월 차이인데 연간 이자가 3% 증가하는 것이죠.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3,6,12개월로 선택하는 인데요.

어차피 마실 술, 그나마 건강하게 마시는 법 [내부링크]

어차피 마실 술, 그나마 건강하게 마시는 법 입력2022.12.15. 오전 6:01 식사를 든든히 하고 나서 고단백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시면 체내 술 흡수 속도를 늦츨 수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연말 송년 모임에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은 술이다. 적당한 술은 기분전환과 함께 긴장과 스트레스를 없앨 뿐만 아니라 소화촉진, 불안감이나 우울증 감소 등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양이 지나치면 분명히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gabiontheroad, 출처 Unsplash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현명한 음주법은 무엇일까?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가 전하는 현명한 음주법을 살펴보자. 음주 전 - 식사는 든든히 보통 술자리는 저녁식사 시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식사를 거르거나 식사와 술을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배가 고플 때 술을 마시면 간이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한 상태이므로 알코올 분해가 늦어질 뿐만 아니라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급

약 안 먹고...위산 역류 개선하는 방법 7 [내부링크]

약 안 먹고...위산 역류 개선하는 방법 7 입력2022.12.15. 오전 9:00 식사 후 움직이기, 조금씩 자주 먹기 등 약을 복용하지 않고 위산 역류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들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에서 식도로 산이 넘어오는 위산 역류는 흔한 증상이다. 위산 역류는 식도 하부와 위 상부의 사이에 있는 부위가 아직 의학적으로 완벽히 설명되지 않는 몇 가지 이유로 약해질 때 일어난다. 만약 식도 역류가 자주 일어난다면 '위식도 역류 질환'일 수 있다. 위식도 역류 질환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위산 역류나 가슴 통증을 겪는 경우를 말한다. 위액 속에 들어 있는 산성 물질인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입이 텁텁하고, 목구멍 뒤쪽에 덩어리가 달려 있는 느낌이 들 수 있다. devintavery, 출처 Unsplash 위산 역류로 인해 가슴 통증이 오면 명치 부위가 쓰리고 타는 듯 아픈데, 사람에 따라 협심증으로 오인할 정도로 극심한 흉통을 겪기도 한다. 자칫하면 만성이 되기도 쉽

'비알코올성 지방간' 이렇게 심각한데…60%는 "병원 안간다" [내부링크]

'비알코올성 지방간' 이렇게 심각한데…60%는 "병원 안간다" 입력2022.12.15. 오전 8:25 수정2022.12.15. 오전 8:26 강승지 기자 한양대병원-노원을지대병원 교수 연구팀 일반인 조사·연구 결과 환자 3명 중 1명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생활습관 교정 중요 비알코올 지방간으로 진단받은 환자 가운데 40%만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양대학교병원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받은 환자 가운데 40%만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 교정'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가 요구될 전망이다. VSRao, 출처 Pixabay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주, 약물, 간염 등의 원인이 없는데도 남은 영양분이 간에 중성지방으로 쌓여 생기는 질환이다. 한국인의 유병률은 25~30%로 알려졌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에게는 만성간염,

"부모님이 암에 걸렸다"…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내부링크]

"부모님이 암에 걸렸다"…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입력2022.12.15. 오후 8:01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여성 암환자 26%, 남성 암환자 10%는 자녀양육기인 30~49세에 암을 진단받는다. 암 투병 중인 부모는 건강 악화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자녀 양육이 어려워지며, 이 과정에서 자녀의 삶의 질도 악화될 수 있다. 청소년 자녀의 경우 간병과 치료비 부담 때문에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신체·정서적으로 혼란한 사춘기에 가족을 잃는다는 두려움까지 느끼면서 정신과적 문제를 겪기도 한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최근에는 부모의 암 진단이 청소년 자녀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공공진료센터 통합케어클리닉 김계형 교수 연구팀은 부모가 암 진단을 받은 12~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의 암 진단이 청소년 건강실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2010~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225배’ 기적의 수익률…나눔은 행복한 투자다 [내부링크]

‘225배’ 기적의 수익률…나눔은 행복한 투자다 입력2022.12.15. 오전 10:13 수정2022.12.15. 오전 10:37 곽노필 기자 기부금 200만달러를 200명에게 지급했더니 같은 금액으로 225배 더 많은 총행복 창출 행복감 상승 효과, 저소득군이 3배 더 강력 주는 기쁨은 받는 기쁨보다 심리적 효과가 오래간다. 픽사베이 받는 기쁨은 행복감을 높여주지만 주는 기쁨 또한 그에 못잖은 심리적 효과를 가져다 준다. 특히 주는 기쁨은 지속 기간이 상대적으로 더 길다. 미국 시카고대 에드 오브라이언 교수는 받는 행복감은 반복될수록 줄어들지만, 주는 기쁨은 횟수를 거듭해도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2018년 발표했다. 그는 기부 행위로 사회적 연대감이 강화되고 자신의 사회적 평판이 좋아지는 것 등을 기부자의 행복감을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꼽았다. 그렇다면 기부한 돈은 기부받는 사람의 행복을 얼마나 지펴줄까? hieptltb97, 출처 Unsplash 캐나다 브리티시컬럼

안경 김 서림, 이젠 안녕 [내부링크]

안경 김 서림, 이젠 안녕 입력2022.12.15. 오전 3:03 햇빛을 열로 바꾸는 코팅제 개발 창문·거울 등 他분야에 적용키로 햇빛의 적외선을 선택적으로 흡수해 김 서림을 방지하는 안경. 사진은 코팅이 된 렌즈(정면에서 바라볼 때 오른쪽)는 김이 서리지 않았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안경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추운 겨울 실내에 들어갈 때 안경에 뿌연 김이 서린 경험이 한 번씩 있을 것이다. 이런 불편함도 조만간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연구진은 “햇빛을 열로 변환해 김 서림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나노테크놀로지’에 지난 12일 발표했다. cuncon, 출처 Pixabay 안경에 김이 서리는 이유는 온도 차이 때문이다. 차가운 안경 렌즈에 따뜻한 공기가 닿으면서 수증기가 생기는 것이다. 기존에는 물을 끌어당기는 성분의 물질을 렌즈에 코팅해 수증기가 고르게 퍼지는 방식으로 김 서림을 방지했다. 김 서림 방지 스프레이가 이런 원리

건강보험 재정 축내는 진짜 '빌런'... 속지 맙시다 [내부링크]

건강보험 재정 축내는 진짜 '빌런'... 속지 맙시다 윤 정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안' 폐기의 문제점... 과잉의료·상업적 의료행위 방치가 주범 22.12.17 11:11l최종 업데이트 22.12.17 11:11l ember_, 출처 Unsplash 이서영(knot_for_sail) 국정과제 점검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폐기한다고 공언했다. 대선후보 시절부터 불거진 의료영리화, 의료공공성 후퇴 논란을 한사코 부인해왔지만, 끝내 민생의 최후 저지선인 건강보험을 공격하며 본격적으로 '이빨'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대통령 발언과 관련된 정부의 구체적인 계획은 지난 8일에 발표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안'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내용을 아주 거칠게 요약하

"이자 폭탄에 돈 아낀다"…호황 끝 유통업계 '초비상' [내부링크]

"이자 폭탄에 돈 아낀다"…호황 끝 유통업계 '초비상' 입력2022.12.16. 오후 6:07 수정2022.12.17. 오전 1:41 기사원문 금기어 '역성장'까지 등장 / 유통업계 "내년이 두렵다" 엔데믹 호황 끝 '초긴축' 선언 신세계백화점, 마케팅비 삭감 롯데면세점, 창사 42년만에 첫 희망퇴직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인한 소비심리 개선으로 올해 초호황을 누린 유통업계가 계묘년 새해를 앞두고 ‘초긴축 모드’를 선언했다. 자산시장 냉각이 내년부터 내수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쳐 소비가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mercantile, 출처 Unsplash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을 염두에 두고 경영계획을 세웠다. 마케팅 비용을 삭감하고, 알게 모르게 새어나가는 고정비용을 줄이기로 하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맸다. 유통업계는 일선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 가격이 최소한 물가 인상분만큼 오르고, 그에 따라

돈이 모이는 가계부 작성법 [내부링크]

돈이 모이는 가계부 작성법 재테크의 시작은 가계부 sortino, 출처 Unsplash 돈을 모으려면 일단 내 돈의 흐름부터 알아야 한다고들 하죠. 소득은 어느 정도이고, 지출은 어느 정도인지 매월 들어오고 나가는 돈을 파악하라는 겁니다.그런데 소득은 어느 정도 파악이 되는데 지출은 규모가 쉽게 파악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많은 분들이 가계부 쓰기를 추천하곤 합니다. 꼬박꼬박 적다 보면 내가 돈을 어디에 많이 쓰는지, 불필요한 곳에 사용한 적은 없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으니 확실히 지출이 줄겠죠. 그런데 아무리 가계부를 써도 지출이 줄지 않더라 하는 분들도 있으시죠? 이럴 경우 모이라는 돈은 안 모이고 가계부를 작성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만 늘어납니다. 통장이 텅장 되는 건 순식간이고, 아무리 아끼려 해도 월급 전 보릿고개는 피할 수 없습니다. firmbee, 출처 Unsplash 아무래도 올바른 가계부 작성법을 모르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가계부는 단순한 지출 기입장이 아닙니

국내서는 저조한 펫보험 가입률, 그 진단과 전망 [내부링크]

국내서는 저조한 펫보험 가입률, 그 진단과 전망 laura_paraschivescu, 출처 Unsplash [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반려묘가 아팠을 때 인터넷 검색과 지인 소개 등 병원을 찾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어요. 병원 의사의 태도도 민감하게 봤고요. 마치 반려묘가 자식처럼 여겨져 여러 가지를 세세히 따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32세, 2년차 반려인) “반려견이 어릴 때 슬개골 탈구를 겪어 300만원가량의 의료비가 지출된 적이 있습니다. 이후로도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다녔고, 토하거나 약간의 이상 증세라도 보이면 곧바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지금까지 부담한 의료비만 따져도 상당할걸요.” (28세, 6년차 반려인) 갈수록 커지는 반려동물을 향한 관심과 그에 비례해 증가하는 의료비 지출에도 불구, 국내 반려동물보험(펫보험) 가입률은 걸음마 수준에 머물러 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312만9000. 통계청이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통해 밝힌 국내 반려동물

수입차 판매 1위 BMW, 자동차 화재 논란 '현재 진행형' [내부링크]

수입차 판매 1위 BMW, 자동차 화재 논란 '현재 진행형' 박지성 기자 2022-12-15 sergio_rota, 출처 Unsplash [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BMW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188대 차이로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BMW 자동차 화재 이슈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1만 대당 화재 건수는 1.07대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한 도로에서 BMW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지난 2018년 BMW 차량 화재 논란 이후 최근 까지도 BMW 차량 화재는 종종 발생하고 있다. Toby_Parsons, 출처 Pixabay 2018년 화재 논란 이후 BMW는 약 17만대의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 당시 BMW는 6개월만에 41대가 연이어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처음 화재 신고가 접수된 것은 BMW 520d 차량이었지만 5시리즈에 이어 7시리

승용차로 보행자 친 뒤 억대 형사합의금 챙긴 40대 여성 `중형` [내부링크]

승용차로 보행자 친 뒤 억대 형사합의금 챙긴 40대 여성 `중형` 입력2022.12.16. 오후 7:00 수정2022.12.16. 오후 7:01 기사원문 운전자보험 9개 가입 정황 재판부 "고령자 골라서 범행"...징역 20년 선고 antomalani, 출처 Unsplash 노인 보행자를 고의로 승용차로 쳐 사망케 하고, 보험사로부터 형사합의금과 교통사고처리금, 변호사 등 거액을 받아 챙긴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정성민 부장판사)는 살인,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geralt, 출처 Pixabay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9월 11일 전북 군산시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길을 건너던 B(여·76)씨를 고의로 들이받아 숨지게 했다. A씨는 이 사고로 보험사로부터 형사보상금, 변호사 선임비 등 1억7600여만원을 타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이 사고 외에

승용차로 노인 친 뒤 운전자보험금 2억 타낸 40대 여성 징역 20년 [내부링크]

승용차로 노인 친 뒤 운전자보험금 2억 타낸 40대 여성 징역 20년 재판부 “가해 후 합의 쉬운 고령의 피해자 골라 범행” 경찰은 단순 치사 송치…檢, 살인·보험사기 기소 노인을 승용차로 쳐 숨지게 한 뒤 보험사로부터 2억 원에 달하는 형사합의금과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 등을 타낸 40대 여성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내려졌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나이롱환자’ 등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보험 사기와 달리, 가해자도 운전자보험에 들면 보험금을 타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대담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당초 경찰이 단순 치사로 송치했던 그를 집중 수사한 검찰은 살인,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를 밝혀 기소했다. manseok_Kim, 출처 Pixabay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 정성민)은 지난 8일 살인,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여·41) 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travelsnips, 출처 Unsplash 재판부에 따르면 전북 군산시

'빌라왕' 재산 정리만 2~3년…피해자들 속탄다 [내부링크]

'빌라왕' 재산 정리만 2~3년…피해자들 속탄다 입력2022-12-17 12:00:24수정 2022.12.17 12:00:24 강동헌 기자 노부모 한정승인 상속 의사 밝혀 진행중인 전세 보증금 반환소송 원점부터 다시 시작해야할 처지 정부·국회 나서 문제 해결 목소리 viewer 사진 제공=이미지투데이 1000가구가 넘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소유한 ‘빌라왕’ 김 모 씨가 급사하면서 전세 보증금 압류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환급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던 사기 피해자들이 패닉에 빠진 가운데 김 씨의 상속인인 노부모가 한정승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rhfhanssen, 출처 Unsplash 김 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피해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2~3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피해자들은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는 절차를 원점부터 다시 시작해야 될 처지에 놓였다. 박소예 법무법인 제하 변호사는 “부동산 소유권이 아

손해보험에 대해 궁금할 때, 여기에 물어보세요[도와줘요, 손해보험] [내부링크]

손해보험에 대해 궁금할 때, 여기에 물어보세요[도와줘요, 손해보험] 입력2022-12-17 11:00:26수정 2022.12.17 11:00:26 김현진 기자 최정수 손해보험협회 소비자보호부장 austindistel, 출처 Unsplash # A씨는 얼마 전 자동차 사고가 났는데 상대방보다 과실이 많이 나왔다. A씨는 상대방 자동차보험에서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해 자신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에서 치료비가 보상되는지 궁금했다. 그러나 약관을 봐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일상생활에서 다치거나 아플 때를 대비해 우리는 보험에 가입한다. 그러나 내가 가입한 보험에서 보상해주는지,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몰라 막막할 때가 있다. 손해보험과 관련해 궁금증이 생긴다면 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상담센터로 문의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들의 손해보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손해사정사, 변호사 등 전문성을 갖춘 상담 인력으로 구성한 상담센터를 운영하

나이 듦을 느낄 때.. 내 몸의 노화 징후는? [내부링크]

나이 듦을 느낄 때.. 내 몸의 노화 징후는? 입력2022.12.15. 오후 2:13 기사원문 김용 기자 여성은 갱년기 외모 변화 외에 혈관병 예방 신경 써야 계단 내려갈 때 무릎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면 관절연골의 노화를 의식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혼·사별로 인해 '돌싱'(돌아온 싱글)이 된 사람은 재혼 상대로 어떤 이성을 원할까? '돌싱' 여성은 남성이 나이보다 늙어 보일 때, 돌싱 남성은 여성이 뚱뚱할 때 재혼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 재혼정보 업체가 돌싱남녀 51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다. 조사의 신뢰성을 떠나 나이 들어도 여전히 상대의 외모를 중시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다. 나이 들면 어쩔 수 없는 노화가 재혼에 걸림돌이 되는 것일까? 나는 언제 노화의 징후를 느끼는 것일까? nathananderson, 출처 Unsplash 나이 들어도 외모 중시?... 나에게 헌신적으로 대하면 예외 이 업체가 '재혼 상대로서 장점이

펫보험, 반려인은 아직 '떨떠름'···"잠재력만으론 성장 한계" [내부링크]

펫보험, 반려인은 아직 '떨떠름'···"잠재력만으론 성장 한계" 윤덕제 기자 승인 2022.12.14 10:23 - 반려동물시장 성장세에 비해 펫보험 가입률은 저조 - 소비자의 비싼 보험료 인식과 보험사의 통계 부족으로 활성화 미흡 - 반려동물의 표준화된 진료항목 등 제도 개선 필요 반려동물시장 성장세에 비해 펫보험 가입률은 극히 저조한 수준이다[출처=Pixabay] 펫팸족(petfam)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의료비용의 높은 부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보험상품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풀이다. 펫팸족((petfam)은 반려동물(pet)과 가족(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다. photo-graphe, 출처 Pixabay 14일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골목길 지나다 '사이드미러' 끼리 부딪혔는데...모닝 탄 3명은 '전치2주 대인접수' [내부링크]

골목길 지나다 '사이드미러' 끼리 부딪혔는데...모닝 탄 3명은 '전치2주 대인접수' 좁은 골목길에서 서행하다가 정차해 있는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부쉈는데 대인 접수를 받은 다소 황당한 사연이 알려졌다. 정봉준 기자 / 입력 2022.12.15 16:07 YouTube '한문철 TV' 골목길에 정자해 있는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툭'...대인접수한 사이드미러 차량 [인사이트] 정봉준 기자 = 좁은 골목길에서 서행하던 중 정자해 있는 차량의 사이드미러만 '툭' 쳤는데 '대인접수'를 받았다는 다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유튜브 '한문철TV'에 "기분이 나쁘다고 대인 접수 요구? 그런데 제 보험사 하는 말이 더 기가 막힙니다!"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대물접수는 인정하겠다. 그런데 대인접수는 완전 보험사기 아니냐"고 성토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YouTube '한문철 TV' A씨에 따르면, A씨가 친 모닝에는

무면허 전동킥보드 사고 치료‥건강보험 적용 안 돼 [내부링크]

무면허 전동킥보드 사고 치료‥건강보험 적용 안 돼 건강보험 급여 제한으로 인한 부당이득 환수 가능성 有 반드시 면허 취득 후 운전해야 ceveoh, 출처 Unsplash 박으뜸 기자 ([email protected])2022-12-15 13:52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사고는 중과실 범죄행위로 건강보험 보험급여가 제한될 수 있으니 도로 교통법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대중화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무면허 운전금지 등 운전자 주의의무가 대폭 강화된 개정 '도로교통법'이 지난 해 2021년 5월 13일 시행된 이래 1년 이상이 경과했다. michaelfousert, 출처 Unsplash 그러나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청소년 세대의 무면허 개인형 이동장치 보험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건강보험 급여제한 및 부당이득 관련 이의신청도 이어지고 있다. 실례로 공단 이의신청위원회는

"한달 이자만 220만원"…영끌족 '고난의 행군' [내부링크]

"한달 이자만 220만원"…영끌족 '고난의 행군' 최종수정 2022.12.16 10:13 기사입력 2022.12.16 09:55 코픽스 4%넘어 12년 10개월 만에 최대 주담대 금리 16일 또 올라 8% 눈앞에 한은 내년 1월에 기준금리 결정 이자 부담 커진 영끌족, 내년에도 고난의 행군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해 마지막달까지 오름세를 멈추지 않았다. 시중은행들이 주담대 변동금리를 책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년간 2.65%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가 15일 발표한 코픽스(11월 기준)는 4.34%까지 올랐다. 지난 1월(2021년 12월 기준) 코픽스가 1.69%였는데 그동안 가파른 상승 속도를 보였다. 코픽스가 4%를 넘은 건 2010년 1월 공시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12년 10개월만에 주담대 변동금리가 최고치를 찍었고, 영끌족의 이자 부담도 그만큼 늘어났단 의미다. behy_studio, 출처

설 선물의 양극화…가성비 vs 럭셔리 [내부링크]

설 선물의 양극화…가성비 vs 럭셔리 (출처=현대백화점) ‘양극화’. 올 한해 소비 트렌드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다. 이에 유통업계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설 선물 세트를 다양화해 ‘가성비’와 ‘럭셔리’를 모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프리미엄 상품을 주력으로 하던 백화점은 중저가 상품을 찾는 고객 공략을 위해 ‘가성비’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설 대비 25% 늘어난 7000여개 품목을 갖추게 됐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130만원대 한우 선물 세트나 99만원짜리 와인 세트 등의 ‘럭셔리’ 상품들과 3만원대 차 기획 세트나 1~5만원대 와인 등 ‘가성비’ 상품들을 동시에 판매하고 있다. kadh, 출처 Unsplash 갤러리아백화점은 중저가 예약 판매 세트 품목을 전년 대비 30% 대폭 늘렸다. ‘프리미엄’을 담당하는 한우나 굴비 상품과 ‘가성비’의 과일, 공산품 선물 세트를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지난 설보

드라이어 만드는 선풍기 회사, 인덕션 만드는 밥솥 회사…한우물 가전에 무슨 일이? [내부링크]

드라이어 만드는 선풍기 회사, 인덕션 만드는 밥솥 회사…한우물 가전에 무슨 일이? 최종수정 2022.12.16 12:00 기사입력 2022.12.16 12:00 신일, 스탠드형 헤어드라이어 출시 쿠쿠, 인덕션레인지 공략…매출 131%↑ 특정품목 주력·내구성 제품 성장 한계 신제품 출시로 종합가전기업 변신 시도 [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수십년간 선풍기·밥솥 같은 특정 제품 하나로 명성을 일궈온 소형 가전 한우물 기업들이 종합 가전회사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주력한 특정 품목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절박함이 커졌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강소기업이란 명성을 얻을 만큼 내구성이 튼튼한 제품을 만든 점도 성장의 한계를 재촉한 요인이 됐다. 1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선풍기 강자로 꼽히는 신일전자는 최근 스탠드 형식의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했다. 1964년부터 선풍기 대량 생산 판매를 해 온 이 기업이 이런 제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사용 중 두 손을 자유롭게

정용진 SNS 난리났다…"소통이라고 착각하지 말길" 일갈, 무슨 일? [내부링크]

정용진 SNS 난리났다…"소통이라고 착각하지 말길" 일갈, 무슨 일? 입력2022-12-15 19:49:16수정 2022.12.15 19:49:16 김주리 기자 viewer 사진=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프로야구 SSG 랜더스 단장 교체 과정 중 '비선 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정 부회장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SSG 구단주인 정 부회장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기는 개인적인 공간"이라며 "소통이라고 착각하지 말기를 바란다"는 글을 게시했다. chris_chow, 출처 Unsplash leio, 출처 Unsplash 이어 정 부회장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편한 포스팅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길 바란다"며 "영원히 안 보이게 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정 부회장은 마지막 문장은 삭제했다. 지난 12일 SSG의 올 시즌 정규리그·통합우승에 기여한 야구단 운영 전문가 류선규 단장이 특별한

다시 만난 치킨, 돌아온 추억의 우유 [내부링크]

다시 만난 치킨, 돌아온 추억의 우유 입력 2022.12.16 (08:00) 2년 만에 돌아온 파파이스, 재도약할까 감자튀김 비슷한 맘스터치와 엇갈린 운명 '사업종료 철회' 푸르밀, 경영비전 발표 월드컵 때 '가나초코우유' 반짝 관심 그 시절 그 치킨이 오늘(16일) 돌아온다. 재개업을 앞둔 '파파이스' 얘기다. 파파이스는 1994년 압구정에 1호점을 낸 뒤 한때 매장이 200곳이 넘었지만, 프랜차이즈 경쟁에 밀려 실적 부진이 계속되자 2년 전 사업을 접었다. 1990년대 서울의 한 파파이스 매장 안 모습. [KBS 자료] '버거의 무덤' 강남역에서 살아남을까 절치부심 끝에 도전장을 낸 곳은 '버거 전쟁의 최전선' 서울 강남대로다. 올해 '슈퍼두퍼(BHC)' '쉐이크쉑(강남스퀘어점/SPC)' 등 외국계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이곳에 경쟁적으로 가게를 열었다. '오바마 버거'로 유명한 '굿스터프이터리'도 올해 4월 신논현역 앞에 매장을 열었지만, 영업 악화로 다섯 달 만에 문을 닫았다

4억 대출자, 내년초 월 이자 200만원 넘는다 [내부링크]

4억 대출자, 내년초 월 이자 200만원 넘는다 등록 2022.12.16 07:00:00수정 2022.12.16 09:07:43 기사내용 요약 "4억 대출자, 내년초 월 이자 200만원대로 급증" 멈추지 않는 대출금리 인상...영끌족 버틸 수 있나 [서울=뉴시스] 미국이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며 한·미 금리 차이가 1.25%포인트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내년 금리 결정에 한국은행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아직 단기자금 시장 경색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부동산 등 경기 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맞춰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내년에도 금리 인하 움직임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 된 만큼, 차주들이 고금리 상황을 얼마나

주목! 카드사, 고금리에 '무이자 할부' 기간 단축 [내부링크]

카드사, 고금리에 '무이자 할부' 기간 단축 발행일 : 2022-12-16 15:20 <게티이미지뱅크> #A씨는 이커머스 사이트 특가로 올라온 자급제 휴대폰을 구매하려다 짧아진 무이자할부 때문에 구매를 보류했다. 온라인에서는 100만원이 넘는 자급제 휴대폰에 최대 20개월까지 무이자할부를 제공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무이자할부 기간이 크게 줄 어들어 3개월에서 일부 카드사만 8개월까지 혜택을 제공하는데 그쳤다. 고가 물건을 살 때 이자 없이 분할해서 구매할 수 있던 대표 카드 혜택인 '무이자 할부'가 대폭 축소되고 있다. 고액에 한해 이커머스 사이트에서는 최대 20개월 이상 분할 납부가 가능했지만 카드사들이 혜택을 대폭 줄이면서 3개월 이상 무이자 할부를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claybanks, 출처 Unsplash 카드사는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제공하던 무이자 할부를 대폭 축소하고 있다.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고금리 기조에 카드사의 여신전문금융채권(여전채) 금

“연 최대 7%” 고금리에 편의점 적금이 등장했다 [내부링크]

“연 최대 7%” 고금리에 편의점 적금이 등장했다 2022.12.13 09:17 GS리테일,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예적금 선호 추세 따라 이색 협업 앱 연계 최대 포인트도 추가 제공 GS리테일이 카카오뱅크가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한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GS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금리인상기를 맞으면서 고금리 적금상품이 유통가 마케팅 수단이 됐다. GS리테일이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GS리테일 자체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한 ‘26주 적금 위드(with) 우리동네GS’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연 최대 7%(기본금리 3.5%·만기 우대금리 3.5%)의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시 최소 1000원·2000원·3000원·5000원·1만원 중 최초 가입금액을 선택할 수 있고 매주 가입한 금액만큼 자동 증액돼 납입하게 된다. 26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이며, 1인 기준 최대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Johnnys_pic, 출처 Pixabay GS리

배후세력 있는 ‘빌라왕’?…“보증보험도 무용지물” 속터지는 피해자들 [내부링크]

배후세력 있는 ‘빌라왕’?…“보증보험도 무용지물” 속터지는 피해자들 2022.12.16 10:26 무자본 갭투자로 1139채 구매 김씨 사망으로 사건 일파만파 3년간 집 사들여…배후 가능성 전세보증금 사고액 지난달보다 22% 늘어 [연합]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집에 담보가 없었어요. 전세보증보험도 가입했고요. 안전한 신혼집을 구했다 생각했는데….” ‘1139채 빌라왕’ 피해자인 배소현(29)씨는 남편과 함께 발로 뛰며 직접 구한 신혼집 전세보증금을 순식간에 날릴 위기에 처했다. 배씨의 집은 현재 포천세무소에 압류가 걸려 있다. 지난 10월 사망한 ‘빌라왕’ 김씨가 종합부동산세 62억원을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씨는 전세보증금 보험에 가입했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김씨가 사망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위변제 절차를 발지 못하고 있어서다. 대위변제는 채무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채무자 대신 채무를 변제해 채권자의 채권이 그 사람에게로 넘어가는 것으로, 김 씨 대신 H

1%대 약관대출 나올수 있을까…고심중인 보험사들 [내부링크]

1%대 약관대출 나올수 있을까…고심중인 보험사들 최종수정 2022.12.16 06:00 기사입력 2022.12.16 06:00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보험사들이 저금리 보험 약관(계약)대출 출시를 두고 고심 중이다. 대출금리를 낮춰 돈이 급한 사람들이 보험을 깨지 않고도 저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인데 시스템 개발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상당해 실제 상품 출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Peggy_Marco, 출처 Pixabay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대형 생명보험사들은 최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초저금리 보험 약관대출 출시 방안을 몇차례 논의했다. 보험 약관대출은 보험계약을 담보로 보험사에서 돈을 빌리는 것을 뜻한다.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도 전화나 인터넷으로 비교적 쉽게 돈을 빌릴 수 있어 급전이 필요한 금융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한다. 보험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지환급금의 일정 범위(50~95%) 내에서 대출이 가능

목 '이 부위'에 혹 있으면 암일 확률 80% [내부링크]

목 '이 부위'에 혹 있으면 암일 확률 80% 목 옆에 없던 혹이 만져지면 암일 가능성이 커 검사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 옆에 없던 혹이 만져지면 암일 가능성이 커 검사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목은 몸에 이상이 생기면 변화가 쉽게 나타나는 기관이다. 목에는 후두, 인두, 식도 등 호흡·소화기계 기관과 각종 신경, 갑상선, 300여 개의 림프절 등이 모여 있는 데다 자극적인 식품, 담배 연기, 탁한 공기 등 외부 이물질로 끊임없이 자극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혹도 잘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정상 조직에 이상이 생기면 비정상 종양으로 변해 혹이 생길 수 있다. 목에 생기는 혹은 크게 세 가지, 림프절 비대 양성 종양 악성 종양으로 나뉜다. 림프절 비대는 세균에 감염되거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림프절이 커지는 것이며, 양성 종양은 원래 있던 세포가 과하게 증식해 뭉친 종양이다. 이 두 종류는 보통 생명을 위협하진 않는다. 반면, 암으로 흔히 불리는 악성종양은

"내 아이는 남 부끄럽지 않게"…100만원대 옷에 지갑 여는 부모들 [내부링크]

"내 아이는 남 부끄럽지 않게"…100만원대 옷에 지갑 여는 부모들 입력2022.12.15. 오후 7:10 수정2022.12.16. 오전 6:02 배정철 기자 저출산에도 아동복 시장은 '쑥쑥' 할머니부터 삼촌까지 지갑 열었다 올해 아동복 시장 1.2조원 전망 성장률 6.8%…여성정장 압도 "부모들, 아이 옷엔 돈 안아껴" 바지·이너웨어는 SPA가 강세 외투는 몽클레르 등 브랜드 입혀 올해 패션 시장에서 아동복이 가장 많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한 명의 아이를 위해 부모, 조부모, 삼촌까지 지갑을 여는 이른바 ‘에잇포켓’ 트렌드가 뚜렷해진 영향이다. 아동복 성장률 ‘의외의 1위’ 15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아동복 시장 규모는 작년(1조1247억원)보다 6.8% 큰 1조2016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성장률은 2, 3위인 캐주얼(6.7%), 남성정장(6.1%) 시장 등에 비해 높은 수치다. 아동복 시장은 지난해에도

보호 못받는 저축銀 예금 16조 돌파... 예금자보호는 '제자리' [내부링크]

보호 못받는 저축銀 예금 16조 돌파... 예금자보호는 '제자리' 입력2022.12.15. 오전 5:01 노희준 기자 금융권 부보예금 6월말 2832조 사상최대...1년새 195조↑ 저축銀, 모든 금융사 중 가장 빠르게 뭉칫돈 몰려...30%↑ 저축銀 5천만원 초과 예금 24.4조...1년새 7.1조(41%)↑ '불안한' 5천만원 순초과예금 16.5조...1년새 5.3조(47%)↑ 1820796, 출처 Pixabay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저축은행이 파산하면 예금자 보호를 받지 못하는 5000만원 초과 예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16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자산시장 조정으로 갈 곳 잃은 뭉칫돈이 고금리를 찾아 저축은행에 가장 빠르게 몰리면서다. 22년째 5000만원에 머물고 있는 예금자보호 한도를 서둘러 상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14일 예보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예보 보호를 받는 부보예금은 2832조891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

9년차 평균 연봉 1억…어떤 직업이길래 [내부링크]

9년차 평균 연봉 1억…어떤 직업이길래 입력2022.12.15. 오전 5:01 정상희 기자TALK 직장인 연봉 /게티이미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 재무 등 이른바 '돈을 만지는' 직종의 평균 연봉이 월등히 높다고 알려진 가운데 독보적으로 높은 월급을 받는 직무는 회계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사의 평균 연봉은 7469만원이며, 상위 10%는 1억425만원으로 1억원을 넘겼다. 평균적으로 회계사는 9년차가 되면 연봉 1억원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 평균 연봉 1억원 넘어 ohkimmyphoto, 출처 Unsplash 15일 기업 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은 직장인 연봉 데이터를 분석해 전체 직군 중에서도 돈 잘 벌기로 유명한 '금융/재무' 직군 연봉을 공개했다. '금융/재무' 직군의 경우, 세부 직무가 워낙 다양하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따라 연봉 차이가 크다. 연차보다 직무별로 더 자세히 살펴본 결과,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직무는 역시 '회계사'로 7469만원에

'월세 2억' 스위트룸 살면서…래퍼 도끼, 3억 원 체납 [내부링크]

jontyson, 출처 Unsplash '월세 2억' 스위트룸 살면서…래퍼 도끼, 3억 원 체납 입력2022.12.15. 오후 5:06 수정2022.12.15. 오후 7:04 기사원문 <앵커> 국세청이 올해도 2억 원 이상 세금을 계속 안 내고 있는 사람의 명단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이 중에는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서 '현금 1억 원 정도는 집에 있다'며 자랑했던, 유명 래퍼도 있었습니다. 조기호 기자입니다. <기자> 도끼라는 예명으로 힙합계에선 유명한 래퍼 이준경 씨. 한 달에 2억 원 정도 하는 호텔 스위트룸에 살면서 재력을 과시했던 이 씨는, 3억 원의 세금을 체납한 이유로 국세청 체납자 명단에 올라갔습니다. 배우 장근석 씨의 어머니 전혜경 씨도 조세포탈범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전 씨는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해외에서 발생한 소득을 자신이나 다른 사람 명의 계좌에 넣어 모두 18억 원 이상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집행유예 4년에 벌금 30억 원이 확정됐습니다.

시력 잃을 수 있는 ‘OOO’ 주의 [내부링크]

시력 잃을 수 있는 ‘OOO’ 주의 입력2022.12.15. 오후 4:33 임태균 기자 젊은 백내장 환자 증가…어려도 방심 금물 백내장이 진행된 모습. 사진제공=Clare Gilbert ‘노년의 질환’으로 주로 알고 있는 백내장 환자들이 젊어지고 있다. 퇴행성질환이라는 인식 때문에 젊은 백내장 환자들은 치료시기를 놓치고 수정체가 딱딱해져 실명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백내장은 어떤 질환이고, 젊은 환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백내장이란?=눈 속에는 안경알처럼 투명한 수정체가 들어 있다. 사물을 보는 데 초점을 맞춰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적인 노화과정으로 본래의 투명도를 잃고 뿌옇게 변하는 질환이 노인성 백내장이다. cdc, 출처 Unsplash 일반적으로 60세 이상 인구의 70%, 70세 이상의 90%가 백내장 증상을 경험한다.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증상은 밝은 색이 흐리게 보이는 것 아무리 안경을 바꾸어 봐도 시력이 나아지지 않는 것 사물이

김용범號 혁신 '퀀텀점프'…메리츠화재 보험 영업 '나홀로 흑자' [내부링크]

김용범號 혁신 '퀀텀점프'…메리츠화재 보험 영업 '나홀로 흑자' 입력 2022.12.15 06:00 수정 2022.12.15 09:52 부광우 기자 ([email protected]) 10대 손보사 중 유일 장기보험 강화 '주효'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올해 들어 국내 10대 손해보험사 중 유일하게 보험 영업에서 흑자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판매에서의 적자를 자산운용에서 메꾸는 손해보험업계의 상식을 뛰어 넘으면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김용범 대표이사 부회장이 주도해 온 장기보험 혁신이 확실한 성과로 이어지면서 메리츠화재의 퀀텀점프를 이끄는 모습이다. 1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10대 손보사의 보험 영업 손익은 총 8745억원 손실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적자 폭이 49.5%(8560억원) 줄었다. Pexels, 출처 Pixabay 손보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의 보험 영업 손익이 2021억원으로 같은

1100채 '빌라왕' 빙산의 일각… 전세사기 349건 적발, 804명 검거 [내부링크]

1100채 '빌라왕' 빙산의 일각… 전세사기 349건 적발, 804명 검거 머니S 정영희 기자|입력 : 2022.12.16 11:03 국토교통부가 일명 '빌라왕' 사망에 따른 세입자 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막기 위한 방침을 내놨다. 전세사기 근절을 목표로 경찰청과 합동 수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피해 세입자 지원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사진=뉴스1 이른바 '빌라왕'으로 불리던 임대인의 사망으로 정부가 세입자 피해 방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수도권 등에서 1100채 이상의 빌라와 오피스텔을 임대해 빌라왕으로 불린 40대 김모씨는 지난 10월 사망해 임차인 보증금 손실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임차인을 전세사기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경찰청/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7월부터 경찰청과 합동으로 '전세사기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약 1만40

‘무전노인 될라’ 퇴직 후 한 달 동안 꼭 해야 할 일 [내부링크]

‘무전노인 될라’ 퇴직 후 한 달 동안 꼭 해야 할 일 실손보험 전환과 실업급여 신청은 최대한 빨리 재무설계 1타강사 이천씨의 금쪽 조언 이경은 기자 입력 2022.12.16 10:58 퇴직하면 즉시 실손보험+실업급여부터 챙겨라 우리나라 국민 3700만명이 가입해 있는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소액의 자기부담금만 내면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어 노후 대비를 위한 필수 상품으로 꼽힌다. 그런데 회사에서 사원 복지 차원에서 단체 실손보험 혜택을 주기에 개인 실손보험은 따로 가입하지 않은 직장인들이 많다. 이런 경우에는 퇴직 후 단체보험을 개인보험으로 전환해달라고 신청하면 된다. 직전 5년간 단체 실손보험에 가입했고, 보험금 청구는 200만원 이하로 수령하고, 암이나 백혈병, 고혈압 같은 10대 질병 치료 이력이 없으면 별도 심사 없이 즉시 전환이 가능하다. 단 전환 신청은 퇴직 후 1개월 이내에만 가능하다. 이 기간을 놓치면 그 이후로는 전환이 불가능하고 실손보험에

오피스텔도 이젠 중대형이 뜬다...2024년엔 소형 앞지를 듯 [내부링크]

오피스텔도 이젠 중대형이 뜬다...2024년엔 소형 앞지를 듯 입력2022.12.15. 오후 5:34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전용면적 84A타입. [사진 제공 = 현대건설] 내년부터 주거형 오피스텔 시장이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재편될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그동안 오피스텔 시장을 주도해 온 소형(전용면적 20~40) 입주물량이 내년부터 감소하고, 중대형(전용 60~85) 입주물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 소형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2만4103실로 올해(3만2305실)보다 25.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중대형 입주물량은 올해 8471실에서 내년 1만497실로 23.9%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 jarson, 출처 Unsplash 4년에는 중대형 입주물량(1만1084실)이 처음으로 소형(8080실) 입주물량을 앞지르게 된다. 분양업계에서는 청약·대출·세제 등 아파트들이 강도 높은 규제를 받으면서 개인 위주에서 세대

연8.2% 적금 판매 나섰다 9000억 몰리자 "파산 안되게 해지 부탁" [내부링크]

연8.2% 적금 판매 나섰다 9000억 몰리자 "파산 안되게 해지 부탁" 입력2022.12.15. 오후 7:10 동경주농협 공지문. 동경주농협 홈페이지 캡처 지역농협이 고금리 적금 특판 상품을 내놨다가 거액의 자금이 한꺼번에 몰리자 고객들에게 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사태가 또다시 발생했다. 15일 동경주농협에 따르면, 이 조합은 지난달 25일 비대면으로 연 8.2% 금리의 적금을 특판한 결과 9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 몰렸다. 애초 100억 원 정도 목표를 세웠으나, 비대면 계좌 개설을 차단하지 못하는 바람에 90배에 달하는 자금이 모인 것이다. avivrchmdn, 출처 Unsplash 앞서 경남 남해군의 남해축산농협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연 10.25%짜리 특판 적금 10억 원을 모집하려고 했다가 실수로 새벽에 온라인에서 상품이 판매돼 1000억 원 이상이 몰렸다. 조합 측은 가입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적금 해지를 요청했다. 동경주농협은 지난 9일과 12일 두 차례 홈페이지를

"팔면 팔수록 손해"…2금융권서 대출 받으려다 '날벼락' [내부링크]

"팔면 팔수록 손해"…2금융권서 대출 받으려다 '날벼락' 입력2022.12.15 17:05 수정2022.12.15 17:16 지면A16 카카오페이 대출비교 플랫폼 입점사 57 곳 중 21곳 조회 안돼 최고금리 제한, 조달금리는 뛰어 대출 내줄수록 수익성은 악화 중개 수수료도 1~2% 달해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개인 신용점수가 840점(옛 3등급)인 직장인 정모씨(33)는 최근 한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해 신용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했다. 그런데 입점한 금융회사 3곳 중 한 곳은 ‘금융사 점검 중’이라며 아예 조회가 되지 않았다. 점검 종료 기간은 모두 12월 30일~내년 1월 1일이었다. 연말을 앞두고 급전이 필요했던 정씨는 어쩔 수 없이 가장 높은 한도를 제시한 한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했지만 최종 심사 결과 퇴짜맞았다.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털사 등 2금융권 회사 상당수가 연말까지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같은 대출 비교 플랫폼을 통한 대출을 한시 중단했

방송서 머리 쥐어뜯었다…탈모학회장, ‘3초 테스트’ 공개 [내부링크]

방송서 머리 쥐어뜯었다…탈모학회장, ‘3초 테스트’ 공개 입력 :2022-12-15 17:15ㅣ 수정 : 2022-12-15 18:51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상욱 대한탈모학회 회장이 탈모 테스트를 시범으로 보이고 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화면 캡처 탈모학회장, ‘탈모 테스트’ 소개 “3개 이상 빠졌다면 의심” 탈모 전문가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탈모 테스트’를 소개했다. 국민 5명 중 1명 꼴로 탈모를 고민하는 가운데, 1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상욱 대한탈모학회 회장이 전문 장비의 도움 없이 손가락 만으로 탈모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을 소개됐다. 이날 이 회장은 “탈모 치료에도 적기가 있다”며 일반인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탈모 진단 테스트로 머리카락을 당기는 ‘풀테스트’를 선보였다.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이 회장은 “치료를 해야 하는 탈모라고 했을

데일카네기 - 인간관계론 / 과제 제출(7차) [내부링크]

꿀 한방울이 쓸개즙보다 더 많은 파리를 잡는다. 링컨이 "'한 통의 쓸개즙보다 한 방울의 꿀이 더 많은 파리를 잡을 수 있다.'라는 말은 만고의 진리이다. 그러므로 인간관계에서도 누군가를 자기편으로 만들고 싶으면 우선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의 진정한 친구임을 확신시켜 주도록 하라. 이것이야말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 방울의 꿀이며 상대의 이성에 호소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해님은 바람보다 빨리 옷을 벗길 수 없다. 친절하고 우호적인 태도는 이 세상의 온잦 공갈과 비난보다 더 쉽게 사람들의 마음을 바꿔 놓는다. 크로소스 궁에 살던 그리스의 노예였던 이솝의 우화 해님과 바람의 동화에서 해님은 "온순하고 다정함이 노함이나 강압보다 항상 더 힘이 세다."라고 바람에게 말했다. 부드러운 손바닥으로 쓰다듬는 것이 주먹으로 때리는 것보다 효과가 훨씬 크다. 소크라테스의 비결을 활용하라!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상대방의 견해와 일치하는 부분을 먼저 언급하고 또 강조하자. 대화 처음

연준 금리인상 감속 예고… 한은 '최종금리' 3.5% 사수하나 [정점 찍은 美 인플레] [내부링크]

연준 금리인상 감속 예고… 한은 '최종금리' 3.5% 사수하나 [정점 찍은 美 인플레] 입력2022.12.14. 오후 6:21 기사원문 11월 美 CPI 시장 전망치 밑돌아 연준 기준금리 인상폭 축소 무게 한미 금리차 부담 완화 가능성 ↑ 한은 추가 인상 결정 신중할 듯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14일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3% 오르며 2400 선 턱밑에서 장을 마쳤고, 코스닥지수도 1.94% 상승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상단으로 제시한 3.5% 선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미국의 CPI 발표로 인플레이션이 최악을 벗어났다는 관측에 통화긴축 속도조절에 힘이 실리고 있어서다. 실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폭이 조절되고 이는 한은의 기준금리에도

지방-수도권, 보험설계사 ‘양극화’…소비자 피해 가능성 [내부링크]

지방-수도권, 보험설계사 ‘양극화’…소비자 피해 가능성 유채리 기자 승인 2022.12.14 15:50 지방설계사 담당 인원, 대도시의 약 4배 설계사, 거주 지역 외 인근 지역 오가기도 이은희 교수 “피로도 ↑, 불완전설명 가능성” homajob, 출처 Unsplash 지방을 중심으로 소멸위험지역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보험설계사 1인이 담당해야하는 고객 수가 대도시 대비 4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역별 격차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지역 보험설계사의 업무과다 및 피로도 증가, 이에 따른 불완전판매 가능성 확대 등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전속설계사의 분포와 시사점’에 따르면 전속설계사 한 명이 담당하는 인구수는 2020년 수도권 383명, 대도시 322명, 지방 1115명이다. 지방의 설계사 한 명은 대도시의 약 4배나 많은 인원을 담당해야 한다. 대표적인 대도시인

6%대 전세대출 금리에 놀란 세입자, 월세로 간다 [내부링크]

6%대 전세대출 금리에 놀란 세입자, 월세로 간다 입력2022.12.14. 오전 7:17 올해 서울 월세 비중 41.7%…2010년이후 최고 5대 은행 전세대출 잔액 한달 새 1조원 감소 neonbrand, 출처 Unsplash 현재 서울 강서구 한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 중인 최현주 씨(28)는 계약 만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오자 전세를 연장할지 월세로 갈아탈지 고민에 빠졌다. 최씨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 전세금은 4억8000원. 최 씨는 그중 3억원을 연 3.8% 금리의 전세대출로 대고 있다. 대출 연장을 알아보니 현재 적용 금리는 6.3%. 전세금이 그대로면 현재 금리 수준에서도 기존 월 이자(95만원)보다 약 63만원 많은 157만5000원을 내야 한다. 은행에서는 재계약 시점인 3개월 뒤 금리가 더 뛸 수 있다고 했다. 결국 최 씨는 집주인에게 월세 전환을 제안해 전환율 5% 수준으로 협의 중이다. 보증금 1억8000만원을 남기고 월세로 120만원을 내는 식이

로또 1등보다 낫네…내년부터 보험사기 신고 포상금 20억 상향 [내부링크]

로또 1등보다 낫네…내년부터 보험사기 신고 포상금 20억 상향 보상안내 문구에 보험사기 신고방법 안내도 추가 [사진 = 연합뉴스] #남편인 A씨는 외국인 아내 명의로 보험을 다수 가입(계약 26건, 사망보험금 9억8000만원 상당) 한 뒤 고속도로 운전중 정차돼 있던 8톤 트럭 후미를 추돌해 조수석에 있던 만삭인 아내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A씨의 보험사기 혐의를 알아 챈 제보자 B씨는 이를 신고해 1억 9300만원이 포상금을 받았다. # C병원은 한약 등 한방 비급여 치료를 한 후 도수치료 등을 한 것처럼 허위 영수증을 발급해주는 수법으로 실손의료비를 편취했다. 이를 알아챈 제보자 D씨는 이를 신고, 8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 받았다. dylan_nolte, 출처 Unsplash 내년 1월부터는 위 사례와 같은 보험사기 신고 포상금이 현행 최대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2배 껑충뛴다. 금융감독원은 14일 보험사기 제보 활성화 차원에서 신고 포상금 최고 한도를 올린다고 밝혔다. 금

고용보험 25억 '줄줄'…"월급 받으면서 실업급여 또 탔다" [내부링크]

고용보험 25억 '줄줄'…"월급 받으면서 실업급여 또 탔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22.12.14 12:00 고용노동부가 지난 6개월 동안 고용보험 부정수급 기획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액 25억7000만원을 적발했다. 부정수급자는 총 269명으로 집계됐다. 고용부는 고용보험사업 전반에 대해 사업주 공모와 브로커 개입 등 조직적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유형을 대상으로 전국 210명의 고용보험수사관을 투입, 지난 5~10월 동안 집중적으로 고용보험 부정수급 기획조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결과 올해 적발된 부정수급자는 사업주 38명과 브로커 5명 등을 포함한 269명으로 집계됐다. 부정수급액은 25억7000만원이다. 고용부는 196명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부정 수급 적발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발된 부정수급자 가운데 부정행위를 공모하거나 부정수급액이 많아 범죄가 중대한 177명은 검찰에 송치해 형사처벌도 병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고용보험 부정수급

[브런치 경제] 이젠 가슴 속 3000원 품어야?…'금붕어' 된 붕어빵 [내부링크]

[브런치 경제] 이젠 가슴 속 3000원 품어야?…'금붕어' 된 붕어빵 입력2022.12.15. 오전 8:31 진혜민 기자 붕어빵 3000원의 경제학 팥·밀가루 등 붕어빵 재료 가격 급등 매운맛·앙버터 등 이색 붕어빵도 등장 서울 중구 회현역 앞 한 포장마차에 붕어빵이 진열돼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겨울철 제철 생선 '붕어빵'이 귀해졌다. 이젠 가슴 속에 2000원을 품고 다녀도 붕어빵을 사 먹을 수 없는 시대가 왔다. 반면 길거리에서 만나기 힘든 붕어빵을 카페 디저트로 이색 활용한 사례도 등장했다. 겨울철 대표 길거리 음식인 붕어빵이 2개에 3000원, 1개 1000원씩 팔리고 있다. 고물가 시대인 현재 그마저도 사라지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1000원에 3~4개였던 붕어빵의 가격은 50% 이상 올랐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가공식품 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식용유는 43.4%, 밀가루는 36.1%, 빵은 15.

대출금리는 오른다는데, 예금금리는 연 5%에 발목 [내부링크]

대출금리는 오른다는데, 예금금리는 연 5%에 발목 입력2022.12.15. 오전 5:40 은행들 15일 발표 코픽스 인상 전망…변동금리 대출 또 오를듯 예금금리는 당국 지적에 한달새 0.26%P 하락…소비자 불만 가증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15일 발표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의 상승이 유력한 가운데, 코픽스 인상으로 대출 금리도 16일부터 오를 전망이다. 코픽스는 은행 변동금리 대출 상품의 기준 지표다. 반면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전달 대비 되레 하락하는 등 연 5% 아래에 머물고 있다. 자본시장 불안을 우려한 금융당국의 개입 때문인데, 예금 금리는 머물고 대출 금리만 뛰는 상황에 금융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이 지난 14일 기준 판매한 은행별 정기예금 상품 최고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4.75~4.92%다. 지난달 14일 이들 은행은 연 4.85~5.1

영끌족 이자폭탄 현실화 … 주담대마저 연체대란 초읽기 [내부링크]

영끌족 이자폭탄 현실화 … 주담대마저 연체대란 초읽기 입력2022.12.15. 오후 5:35 수정2022.12.15. 오후 7:06 가계빚 절반 금리 年5% 넘어 신용대출 이어 주담대도 연체 정부 대출상환 유예해줬지만 중기·자영업대출 연체율 상승 지원 끝나는 내년 9월 뇌관 5대銀 연체액 석달새 2300억↑ #1. 30대 직장인 A씨는 대출 이자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작년 연 3%대로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받아 매달 이자로 150만원을 내고 있었는데, 최근 주담대 금리는 연 5%, 신용대출 금리는 연 8%까지 치솟으면서 매달 은행에 갚아야 할 원리금만 2배 이상 불어났기 때문이다. 생활비는 카드론 대출을 끌어와 해결하고 있다. A씨는 "월급은 그대로인데, 이자는 눈덩이처럼 커지니 속이 타들어간다"며 "금리가 한 번 더 오르면 더는 버티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2. 경기 양주시에서 초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40대 B씨는 갱신될 대출금리를 걱정하고 있다. 그는 3년 전

층간소음 이사보험을 아시나요? [내부링크]

이색 보험 안내 : 층간소음 이사보험 층간소음의 해결 방법으로 이사를 선택할 때 : 층간 소음으로 인한 이사 비용 보장 층간소음으로 이사를 갈 수밖에 없을 때 무엇보다 이웃 간 이해와 배려로 원만한 해결을 바라지만, 층간소음으로 이사를 선택하게 된 경우 이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 했습니다. 보험료는 12,000원 부터 시작됩니다. 층간소음 이사보험은 관련 기관 상담 기록만 있다면 보상해 드리고 있습니다. 층간소음을 증명하기 위해 힘들게 층간소음 데시벨을 측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관련 기관에 분쟁조정 신청 및 상담기록만 있다면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관련기관 :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 / 환경분쟁조정위원회 / 이웃사이센터 층간소음으로 이사를 진행하고 보상혜택을 받은 받은 고객들의 후기 입니다. 층간 소음 해결 단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단계 : 자체해결 시도 2단계 : 아파트 관리사무소 의견 전달 3단계 : 층간소음 관련 기관 신고 및 상담요청 4단계 : 미해결시

“이자 올라서 대출 일찍 갚겠다는데, 벌금 내라뇨” [내부링크]

“이자 올라서 대출 일찍 갚겠다는데, 벌금 내라뇨” 입력2022.12.13. 오후 4:51 기사원문 김은정 기자 theyshane, 출처 Unsplash [경제부의 5분컷]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논란 여당에서 “은행들이 받고 있는 연간 3000억원대의 중도 상환 수수료를 면제하자”는 주장이 불거지면서 금융권이 고민에 빠졌다. 김은정 기자가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 출연해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 논란을 다뤘다. leekos, 출처 Unsplash 중도 상환 수수료는 대출받은 사람이 예정보다 일찍 빚을 갚을 때 내는 일종의 위약금이다. 아직 갚지 못한 대출금 잔액의 최대 1.5%를 물어야 한다. 은행들은 만기가 수년에서 수십년에 이르는 대출을 해주고 여기에 맞춰 자금을 굴린다. 중간에 고객이 대출금을 일찍 상환해버리면, 은행 입장에서 자금 운용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당장 굴릴 수 없는 자금이 갑자기 생겨, 이자 수익이 줄어드는 식이다. 그래서 은행들은 조기 상환하는

지난해 3378명 '고독사'...50∼60대 남성이 최다 [내부링크]

지난해 3378명 '고독사'...50∼60대 남성이 최다 입력2022.12.14. 오후 2:29 김용훈 기자 지난 5년간 연평균 8.8%씩 증가…男사망자가 女의 4배 정부,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수립 추진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혼자 살다 쓸쓸히 세상을 떠나 뒤늦게 발견된 이들이 지난해에만 3378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마다 9%가량씩 늘어난 것으로, 50~60대 남성 사망자가 특히 많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년(2017∼2021년)의 고독사 발생 현황과 특징을 조사해 13일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 시행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실시된 것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제적 문제, 사회와의 단절, 1인 가구 증가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갈수록 늘어난다고 추정되는 고독사 실태를 국가 차원에서 조사해 공식 통계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병의 감옥 [내부링크]

[신동욱 앵커의 시선] 간병의 감옥 입력2022.12.13. 오후 9:48 수정2022.12.14. 오전 12:16 기사원문 1970년 열일곱 살 미국 소녀 에드워다가 당뇨약 부작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소녀는 의식을 잃기 전 엄마에게 "내 곁을 떠나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mykjohnson, 출처 Unsplash 어머니는 그때 딸에게 한 약속을 평생 지켰습니다. 입원비를 정부가 지원해주는 요양병원을 마다하고 집에서 24시간 보살폈습니다. 등에 종기가 나지 않게 두 시간마다 딸의 몸을 뒤집고, 네 시간마다 인슐린 주사를 놓았습니다. 쪽잠을 자며 한 번에 90분 넘게 눈을 붙이지 않았지요. 딸의 곁을 비운 건 두 번, 둘째 딸 결혼식과 남편 장례식 때였습니다. 그 사이 어머니의 금발과 딸의 흑발은 함께 백발이 됐습니다. 어머니는 딸을 돌본 지 38년 만인 여든한 살에, 딸 곁에서 잠자듯 숨을 거뒀습니다. 이어서 여동생이 돌보던 에드워다도 4년 뒤 어머니를 따라갔습니다. 중증

사는 집 안 팔려...10명 중 4명 아파트 입주 못한다 [내부링크]

사는 집 안 팔려...10명 중 4명 아파트 입주 못한다 입력2022.12.14. 오후 4:02 paralitik, 출처 Unsplash [파이낸셜뉴스] 전국적으로 집이 팔리지않아 10명 중 4명은 아파트 입주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60%대로 떨어져 사상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아파트값 하락폭이 커지면서 거래량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수분양자와 예비 입주자들이 아파트 잔금을 납부하기 위해선 기존 주택을 팔아야하지만, 거래절벽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12월에 부동산침체의 골이 깊어져 입주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전국 입주율은 66.2%로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7년 6월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달(72.5%)과 비교해도 한달 사이에 6.3%p 떨어진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6.6%로 전달대비 3.8p 하락했고, 지방은 63.9%로 전국 평균치에도 못미쳤다.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4차 과제~~ [내부링크]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4차 과제~~ 데일 카네기를 읽으면서 달라진 나의 행동 - 아침 양치 샤워할때 거울을 보고 미소 연습을 한다. 아직도 거울속의 나는 미소에 매우 어색하다.... 더 연습해야 할 듯~~ 좋은 대화 상대는 항상 좋은 경청자다. 말센스에서도 수 없이 많이 들었던 경청에 대한 이야기 진심으로 경청하는 태도는 내가 상대에게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찬사 가운데 하나다. 자신의 이야기를 열중해서 들어주는 것과 같은 은근한 찬사에 저항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는 이미 경청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다만,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을 뿐이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하라. 남이 당신에게 관심을 갖게 하고 싶거든 항상 눈과 귀를 열고 다른 사람에게 진심 어린 관심을 표시하라. 두 주제는 일맥상통한다. 상대방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하려면 잘 들어야 하고 잘 살펴야만 가능하다. 어디선가 들어본것 같다. 성공하는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타인을 바라보는 관찰"에 있다는..... 무언가에 쫏기

데일카네기 - 인간관계론 / 과제 제출(5차) [내부링크]

12월 사전과제 제출(5차) - 이강호 진심어린 말 한마디의 힘! 보상을 받지 않고 그에게 좋은 일을 했다는 것! 바로 이것이 시간이 흐른 후에도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는다. 항상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라! 인간본성의 가장 끈질긴 욕망은 인정받고 싶어하는 것이다. 결론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면 남을 대접하라" 명쾌한 문장이다. 사람의 운명은 누군가가 그를 중요한 존재라고 느끼게만 해준다면 달라질 수도 있다. 논쟁을 피하라! 논쟁에서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단 하나, 논쟁을 피하는 것이다. 내가 글일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은 문구는 다음이다. 오해는 결코 논쟁으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마음에서 없어진다. 나는 설명하고 설명하고 설명하면 그것으로 오해가 풀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설명을 하더라도 먼저 이해라고 공감하려는 마음으로 해야한다.

데일카네기 - 인간관계론 / 과제 제출(6차) [내부링크]

데일카네기 - 인간관계론 / 과제 제출(6차)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이 가장 소중하다. 상대방에게 틀렸다고 말하면 과연 그들이 당신에게 동의 하겠는가? 당신은 틀렸다라는 말로 그들의 지성, 판단, 자만심 그리고 자존심마저 직접적으로 건드렸다. 그들도 당신에게 반격을 가할 것이다. 자신들의 생각을 바꾸려는 마음 따윈 없다. 칸트나 플라톤의 논리를 모두 동원하여 설명한다 해도 그들의 의견은 변하지 않는다. 이미 그들의 감정을 상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아늑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상대방의 마음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왜 더 어렵게 만드는가? 왜 자신에게 불리하게 만드는가? 만약 무엇인가를 증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상대방이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하라. 교묘하면서도 재치 있게... 소크라테스의 명언 "내가 아는 것은 오직 한 가지,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다!" 나는 이 명언이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인류 역사상 한 시대의 최고의 현자마저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탔던 벤츠, 경매서 12억에 낙찰 [내부링크]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탔던 벤츠, 경매서 12억에 낙찰 김현서 기자 승인 2022.12.13 21:00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25·전정국)이 탄 것으로 알려진 벤츠가 12억원에 낙찰됐다. 13일 서울옥션의 오픈마켓 형식 경매 플랫폼 블랙랏에서 특별 경매된 정국의 벤츠 G바겐이 12억원에 최종 낙찰됐다. qimono, 출처 Pixabay 블랫락은 해당 차량에 대해 "글로벌 셀러브리티가 신차 출고 후 직접 운행한 차량"이라고만 설명했지만, 이후 정국이 탔던 차량으로 알려지며 이목을 모았다. 지난달 해당 경매는 마감 2시간을 남겨두고 중단된 바 있다. 당시 블랙랏은 "다수의 외국인 응찰 내역이 확인됐고, 다양한 수단을 통해 이들에 대한 신원 파악을 시도했으나 확인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었다"며 경매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정국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응찰자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경매를 진행할 경우 진정성있는 응찰자들이 피해를 보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MZ세대 맞춤형 '미니보험' 뜬다. 암 보험도 DIY로 "필요한 것만" [내부링크]

MZ세대 맞춤형 '미니보험' 뜬다 암 보험도 DIY로 "필요한 것만" 취향대로 설계…높은 보험료 등 이유 복잡한 기존 보험 기피 사진/pixabay 기존 보험상품에 큰 흥미와 수요를 갖지 못하는 MZ세대(1982~2006년생)를 사로잡기 위해 현재 보험업계에서는 '미니보험' 경쟁이 치열하다. 13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가입률은 각각 76.2%, 72.7%로 집계됐다. 이중 MZ세대의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가입률은 각각 66.5%, 58.5%로 전체가입률에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MZ세대가 다른 세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험 가입률이 낮은 이유는 보험 가입 필요성의 부재, 높은 보험료에 대한 부담 때문이다. 또 보험가입 절차가 복잡하며 약관 등 해당 보험상품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도 보험 가입의 주된 애로사항으로 지적된다. mnelen, 출처 Unsplash 이런 이유들로 MZ세대는 기존 보험상품보다 훨씬 가입이 수월한 미니보

‘엉덩이 통통한’ 여성, 뇌졸중·치매 위험 낮아 [내부링크]

‘엉덩이 통통한’ 여성, 뇌졸중·치매 위험 낮아 볼기, 팔 윗쪽에 쌓이는 ‘피하지방’…‘뇌 보호’ 역할 톡톡히 입력 2022.12.14 06:50 김영섭 기자 피하지방이 많으면 뇌에 염증이 덜 생겨 뇌졸중,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성의 엉덩이 등에 쌓이는 ‘피하지방’이 적어도 갱년기 전까지는 뇌 염증을 줄여 뇌졸중·치매를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거스타대 조지아의대 연구팀은 엉덩이·궁둥이(볼기)와 고관절, 팔 뒤쪽에 축적되는 지방(피하지방)이 최소한 폐경 이전에는 뇌 염증을 막아 뇌졸중·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쥐 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볼기와 고관절, 팔 뒷쪽에 엉덩이 부위가 통통한 여성을 건강하다고 보고 이를 좋아하는 일부 선호에도 일리가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엉덩이는 볼기의 윗쪽이고 궁둥이는 볼기의 아랫쪽으로 앉으면 바닥에 닫는 부위다. 고관절은 허리와 다리가 만나는 부위다. canweallgo, 출처 Un

전자담배도 치아에 안 좋을까? [내부링크]

전자담배도 치아에 안 좋을까? (연구) 전자담배 흡입하면 잇몸 출혈 위험 27% 높아져 입력 2022.12.13 18:00 한건필 기자 흡연은 치아 건강에 나쁘다. 그럼 전자담배는 어떨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전자담배가 담배만큼이나 치아 건강에 안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국립치과·두개안면연구소(NIDCR)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jayson_hinrichsen, 출처 Unsplash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흡연이 치아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 전자담배는 어떨까?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NIDCR의 마루슈카 실베이라 연구원(역학)이 이끄는 연구진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2013년~2019년 수집된 18세 이상 성인의 건강데이터 중 6가지 치아 건강에 이상이 있는 사람을 추려냈다. 잇몸 질환, 구강암 사전 병

돈은 벌면 벌수록 부족해진다는 말에 대하여 [내부링크]

돈은 벌면 벌수록 부족해진다는 말에 대하여 2022년 12월 14일 by 정지우 1.돈은 많이 벌어도 계속 부족해진다. 대개 우리는 현재 소비수준에서 돈을 더 많이 벌었을 때의 여유를 생각하지만, 막상 그때가 되면 그만큼의 소비수준이 형성된다. 돈은 언제나 쓰임이 있기 때문에 많으면 많은대로 더 많은 쓰임을 찾게 된다. 이를테면 월 300만원을 버는 사람이 절제할 건 절제하고 쓸 때는 쓰면서 100만원 정도를 저축한다고 해보자. 이 중 100만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거나 혹시 모를 위험을 위한 대비책으로서의 자금이다. 갑자기 일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병에 걸릴 수도 있고, 은퇴 이후도 준비해야 하므로 ‘필수적인’ 금액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작가 mamewmy / 출처 Freepik 만약 이 사람에게 매달 100만원이 더 생긴다고 해보자. 그는 저축이나 보험, 투자를 100만원 더 늘려 안정적인 미래를 계획할 수도 있다. 이전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소비를 해보기 시작할 수 있다. 몇

'1139채' 빌라왕 사망 뒤에…전세보증금 반환 차질, 세입자 '패닉' [내부링크]

'1139채' 빌라왕 사망 뒤에…전세보증금 반환 차질, 세입자 '패닉' 서울 시내 모습(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연합뉴스 [핀포인트뉴스 엄현식 기자] '1139채' 수도권에서 속칭 '빌라왕'이라고 불린 40대 임대업자 김모씨가 갭투자 형태로 사들인 빌라와 오피스텔 숫자이다. 1000여채가 넘는 빌라와 오피스텔에 세입자들은 '빌라왕'의 사망에 전세보증금 반환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패닉을 겪고 있다. patrickperkins, 출처 Unsplash 지난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빌라왕 김씨가 사망한 지 두 달 가까이 지났지만, 전세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들에 대한 대위 변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대위 변제는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HUG가 대신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지급한 뒤 나중에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내는 방식이다. 다만 김씨가 사망했기

대설주의보에 긴장하는 소상공인들, 폭설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 고려도 [내부링크]

대설주의보에 긴장하는 소상공인들 폭설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 고려도 보험료 최대 92% 정부 지원…5000만원까지 지급 사진/pixabay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도로 만들어진 '풍수해보험'이 주목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올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적은 보험료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고려해 볼만 하다는 조언이다. 14일 오전 6시 30분 기준으로 부안, 고창, 김제, 정읍, 순창, 군산 등 6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면서 건조한 기후 탓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 피해도 적지 않다. 여름철 장마기간 호우주의보나 겨울철 대설주의보는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도 불편하지만 건물에서 가게나 매장 등을 운영하며 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더욱 긴장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올해 8월 서울 강남은 115년 만에 기록한 최대강수량으로 엄청난 침수 피해를 입었다. e

65세 이상, 주택연금 있으면 보험료 할인 - 고령자 금융혜택 종합 [내부링크]

65세 이상, 주택연금 있으면 보험료 할인 기사입력 2022-12-14 09:21 기사수정 2022-12-14 09:21 교통안전교육 이수자도 할인 대상… 금융감독원 금융꿀팁 공개 duzmanh26, 출처 Unsplash 금융감독원은 ‘금융꿀팁 200선’을 통해 일상적인 금융 거래과정에 있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제도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대상자임에도 잘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금융 제도나 상품을 안내하기 위함이다. 이 중 65세 이상 고령 소비자를 위한 금융 ‘꿀팁’에 대해 알아보자. 교통안전교육 이수하면 자동차 보험료 할인 만 65세 이상이면서 도로교통공단의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운전자는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 특약에 가입해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으로 기명피보험자가 만 65세 이상이고 1인 한정 또는 부부 한정특약에 가입했을 경우에 한정한다. 도로교통공단 교육장에 직접 방문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고 그

尹대통령 "포퓰리즘이 건강보험 근간 해쳐" 文케어 폐기 선언 [내부링크]

尹대통령 "포퓰리즘이 건강보험 근간 해쳐" 文케어 폐기 선언 송고시간2022-12-13 11:24 국무회의서 "건보 급여 인상·자격 기준 강화로 사각지대 지원" 국회에 "법인세 인하에 초당적 협력 부탁"…'수출 드라이브' 만전 당부도 국무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2.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후 보루인 건강보험에 대한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과제인 노동·교육·연금개혁과 별도로 전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소위 '문재인 케어'를 사실상 폐기하는 방향의 건강보험 개혁을 공식화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건보 개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고금리‧고물가에 보험해지‧약관대출 증가…휘청이는 서민경제 [내부링크]

고금리‧고물가에 보험해지‧약관대출 증가…휘청이는 서민경제 김태규 기자 입력 : 2022.12.14 07:34 ㅣ 수정 : 2022.12.14 07:34 생보업계 해지환급금 규모 6월 14조→9월 24조 23% 증가 납입 원금 손실 감수하고 보험 해지…'생계형 해지' 많아 다른 2금융권 비교해 금리 낮은 보험사 약관대출도 늘어 업계 "상환 포기하고 보험 해지하는 부실차주 위험 우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고금리와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서민들이 보험을 해지하거나 보험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14일 생명보험협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 23곳의 해지환급금 규모는 올해 6월 13조8115억원에서 올해 9월 24조3309억원으로 23.2% 증가했다.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금리마저 오르면서 이자 부담이 확대되면서 보험료를 내기 어려워지자 원금 손실을 감수하고 보험을 해지하는 '생계형 해지'가 대부분이다. 보험은 납입 원

"보험 해지, 전화로는 되는데 지점에선 왜 안 돼?"...보험사마다 해지 창구 제각각 [내부링크]

"보험 해지, 전화로는 되는데 지점에선 왜 안 돼?"...보험사마다 해지 창구 제각각 송혜림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2.12.14 07:19 # 경북 상주시에 사는 박 모(남)씨는 최근 ABL생명 실손 보험 해지를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거주지 인근 지점을 방문했지만 이곳에서는 보험 해지를 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 박 씨는 "지점 직원이 해지 처리는 전화로만 가능하다고 했다. 왜 전화는 되고 지점은 안 되는지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했다. 각 보험사마다 보험 해지가 가능한 창구가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jalford7411, 출처 Unsplash 보험사 운영 지침에 따라 특정 지점에서만 해지가 가능하거나, 담당 설계사를 통해야 해지할 수도 있다. 보험 계약 내용에 따라 다를 수도 있어 대면으로 보험 해지를 원하는 경우 소비자들은 사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체적으로 콜센터와 모바일앱, 웹사이트에서는 보험 해지 접수가

재진단 빠진 치매보험...모럴해저드 가능성 높아 [내부링크]

재진단 빠진 치매보험...모럴해저드 가능성 높아 라이나생명, 재진단 없이 보험금 지급 “편의성 높이기 위한 차원…문제 없어" dani_franco, 출처 Unsplash 라이나생명이 치매보험에서 재진단 항목을 제외하면서 일부 가입자들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재진단을 없앴지만 손해율이 치솟을 가능성이 높고, 시장 경쟁을 격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90일 제한 없이 보험금 드려요”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상품명’을 가입한 피보험자가 치매 진단 이후 보험금을 받기 위한 절차를 생략해 판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이 상품은 경증치매의 경우 단 1회의 치매임상평가척도(CDR척도)만으로 치매 진단금을 즉시 지급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을 제외한 다른 보험사의 치매보험은 피보험자가 CDR 1점 이상을 받은 이후 90일 뒤 재진단을 통해 해당 상태(1점 이상)을 유지한 경우에만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

독립 손해사정사 有無로 달라지는 보험금? [내부링크]

독립 손해사정사 有無로 달라지는 보험금? 쿠키뉴스DB 금융당국이 유명무실해진 '손해사정사 직접 선임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지 1년이 지났지만 보험사의 ‘독립 손해사정사’ 선임 비율은 제자리 걸음이다. 대부분 보험사가 손해사정법인을 자회사로 설립하거나 일감을 몰아주면서 보험사에 유리한 결과를 내는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삼성·현대·케이비(KB)·디비(DB) 등 국내 4대 보험사 가운데 최근 5년(2017~2021) 동안 소비자가 독립손해사정사를 선임해 사고를 처리한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 반면, 자회사 손해사정법인에 손해사정을 맡긴 비율은 5년간 76.4~80.8%에 달했다. 예를 들어, 삼성화재가 사고접수를 받을 경우, 자회사인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에 ‘손해사정’을 맡기는 비율이 10건 중 8건에 달한한다는 뜻이다. surface, 출처 Unsplash 여기서 ‘손해사정’이란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객관적이고

내가 아프면 스스로 요양병원에 가야 하나? [내부링크]

내가 아프면 스스로 요양병원에 가야 하나? [김용의 헬스앤] 입력 2022.12.13 14:00 김용 기자 요양병원 입원을 놓고 환자나 가족이 눈물을 흘리는 일이 없도록 개선책을 서둘러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이 글을 통해 ‘간병’이나 ‘요양병원’ 이야기를 자주 다루고 있다. 그 때마다 “나에게도 곧 닥칠 일”이라며 후속 기사를 요청하는 독자들이 적지 않다. 많은 중년 분들이 나이 든 부모, 시부모 간병 때문에 속앓이를 한다. 양가 부모님들이 동시에 중병을 얻으면 큰 일이다. 두 집을 오가며 부모님들의 건강을 살펴야 한다. 언제부턴가 거동이 불편할 정도의 병이 있으면 요양병원을 떠올린다. 아프면 요양병원 입원이 일상이 된 세태를 어떻게 봐야 할까? 요양병원에는 나이든 치매 환자만 있는 게 아니다. 40~60대 ‘젊은’ 환자들도 크게 늘었다. 최근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이 증가하면서 한 쪽 몸 마비, 언어장애, 시력장애 등을 가진 분들이 입원해 있다. 교통사고로 거동이 매우 불편

유병자 연금보험, 조만간 나온다… 당국, '상품구성' 막판 논의 [내부링크]

유병자 연금보험, 조만간 나온다… 당국, '상품구성' 막판 논의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2.12.14 05:38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유병자 연금보험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인다./사진=이미지투데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내년 상반기 유병자를 위한 연금보험을 내놓을 예정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2023년 상반기 중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유병자 연금보험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미 기본보장항목과 특약과 같은 상품 구성은 마친 상태이며 출시 시점만 조율하고 있다. pasja1000, 출처 Pixabay 금융당국은 유병자 질환에 따라 일반(표준체) 대비 최대 90% 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일반연금보험 연 납입금을 고려했을 때 최대 600만원을 더 제공하는 것이다. 보험개발원과 생명보험협회, 보험업계 등 '연금보험개선TF'를 구성한 상태다. 유병자 연금보험이 처음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이다. 이후 상품화를 위해 금융당국과 보험개발원

펫보험 신규가입자 2년새 두배로…성장세 뚜렷 [내부링크]

펫보험 신규가입자 2년새 두배로…성장세 뚜렷 최종수정 2022.12.14 06:10 기사입력 2022.12.14 06:10 3분기 펫보험 신규 가입건수 8815건…2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 brunocervera, 출처 Unsplash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반려동물(펫)보험 신규 가입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인구가 늘고 의료비 부담도 커지면서 펫보험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아직 전체 반려동물 대비 가입률은 저조해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펫보험 신규가입은 8815건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6248건 대비 29.1% 증가했다. 2020년 3분기 4185건과 대비해서는 두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펫보험 가입자가 늘면서 보험금 지급액도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 7월 한 달 동안 반료동물 치료비 보험금 지급액은 4억9000만원이었지

"영업익 5%인데 대출이자가 10%" 무너지는 자영업자 [내부링크]

"영업익 5%인데 대출이자가 10%" 무너지는 자영업자 입력2022.12.13. 오전 5:01 美연준 예고된 빅스텝.. 한은도 내년 1월 금리인상 확실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주 '빅스텝'에 나설 경우 한국은행도 내년초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 모습. /뉴시스 #1. 원금을 상환을 하는 것도 아닌 이자 내기도 벅차다. 올초까지만 해도 30만원 냈는데 지금은 60만원에 가깝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잠깐 매출이 늘었는데 경기가 꺾이다 보니 찾아오는 손님도 줄어서 큰 일이다. -남대문 시장 A 자영업자 #2. 신사업을 위해 설비 투자에 나선 경기도에 위치한 B기업의 대표이사는 늘어나는 이자 부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기업 성장을 위해 대출 받아 투자했는데 이자 부담에 오히려 자금경색이 심해지고 있어서다. 이 대표는 투자에 나선 것을 후회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번주에 기준금리를 0.5%

주52시간·문재인케어 손대려는 윤 정부... 이재명의 경고 [내부링크]

주52시간·문재인케어 손대려는 윤 정부... 이재명의 경고 "좋은 정책에는 정치적 색깔 있을 수 없다"... 전임 정부 지우기에 반발 22.12.14 11:06l최종 업데이트 22.12.14 11:07l 박정훈(twentyrock)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유성호 관련사진보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52시간 노동제 유연화'와 '문재인케어 폐기'에 대해 "전임정부 정책이라고 해서 '색깔' 딱지 붙여서 무조건 부정만 한다면 국정성공은 불가능하다"라며 비판했다. 주52시간 노동제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는 모두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이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이 두 정책을 손보겠다고 나서고 있다. carteryocham, 출처 Unsplash 윤석열 정부의 노동 정책 자문기구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는 지난 12일 최대 주 69시간 근무가 가능

“보험사, 사고차량 수리 전 손해사정내역서 제공해야” [내부링크]

“보험사, 사고차량 수리 전 손해사정내역서 제공해야” 보험사가 사고자동차 수리 전 정비소와 차주에 손해사정내역서를 제공하도록 하는 ‘자동차 손해사정 상생법(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을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국토위)이 12일 대표 발의했다. 허지윤 기자 입력 2022.12.12 14:53 karlsolano, 출처 Unsplash 법 개정을 통해 보험사는 사고가 발생하면 지체없이 손해사정내역서를 정비소와 차주에게 제출하도록 해, 정비요금 지급에서 발생하는 보험사-정비업체 간 분쟁과 소비자 신뢰도 저하 등 부작용을 방지하도록 하려는 목적이다. 조오섭 의원은 “그동안 보험사는 정비업체가 자동차를 수리한 후에 손해액을 결정하기 때문에, 과실 미확정 등의 사유로 수리비 지급을 미루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면서 “보험사와 정비업체 간 손해사정 시 지급보증 없는 ‘선수리·후배상’ 관행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사진은 지난 11월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고혈압 환자에 연 600만원"… 10년 끌어온 유병자 연금보험 나온다 [내부링크]

"고혈압 환자에 연 600만원"… 10년 끌어온 유병자 연금보험 나온다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2.12.13 08:35 금융당국이 유병력자 연금보험 출시를 추진하는 중이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유병력자를 위한 연금보험이 내년 상반기 중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2023년 상반기 중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유병력자 연금보험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미 기본보장항목과 특약과 같은 상품 구성은 마친 상태이며 출시 시점만 조율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유병자 질환에 따라 일반(표준체) 대비 최대 90% 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일반연금보험 연 납입금을 고려했을 때 최대 600만원을 더 제공하는 것이다. 보험개발원과 생명보험협회, 보험업계 등 '연금보험개선TF'를 구성한 상태다. mufidpwt, 출처 Unsplash 유병자 연금보험이 처음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이다. 이후 상품화를 위해 금융당국과

“모르는 남성이 침대서”…내집 문 뜯고 들어간 女가 본 충격적장면 [내부링크]

“모르는 남성이 침대서”…내집 문 뜯고 들어간 女가 본 충격적장면 입력2022.12.13. 오전 9:40 수정2022.12.13. 오전 9:54 기사원문 이상규 기자 기사와 무관. [사진출처 = 영화 ‘도어락’ 스틸컷] 50대 남성이 알지도 못하는 여성의 집에 열쇠공을 불러 도어락을 뜯고 들어가 1박2일간 지내다 경찰에 붙잡힌 사연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부산 연제구 한 오피스텔에 산다는 30대 여성 A씨는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달 자신이 겪은 주거 침입 사건에 대한 글을 올렸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8일 해외여행 후 집에 도착했을 때 깜짝 놀랐다고 했다. 도착해 있어야 할 택배는 없고 도어락도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는 순간 자기가 오피스텔을 잘못 찾아간 줄 알고 호수까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열쇠 업체를 불러 강제로 문을 연 뒤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A씨의 눈에는 충격적인 장면이 들어왔다. 처음보는 남성 B씨가 A씨의 침대에

"대출 갈아탈 기회 온다"…이자에 짓눌린 영끌족 '환호' [내부링크]

"대출 갈아탈 기회 온다"…이자에 짓눌린 영끌족 '환호' 입력2022.12.13. 오전 7:22 수정2022.12.13. 오전 9:31 기사원문 내년 나온다는 특례보금자리론 소득 따지지 않은 4~5%대 고정금리 상품 예고 주택 매매시장에서는 시큰둥한 반등이지만… 이자 급증한 '영끌족', 갈아타기 기대 높아져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앞. 사진=연합뉴스 당정이 내년 '특례보금자리론'을 출시하기로 했다. 시가 9억원 이하 집을 살 때 연 4~5%대 고정금리로 5억원까지 빌려주는 이 상품이다. 하지만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고 집값이 떨어지는 와중이다보니 시장에서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들은 갈아탈 기회로 보고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이 사실상 영끌족의 '특례대환대출'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일반형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보금자리론에 통합한 정책모기지 상품 특례보금자리론이 내년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고물가·고금리에 채권추심 민원↑…금감원 "불법추심 무관용 대응" [내부링크]

고물가·고금리에 채권추심 민원↑…금감원 "불법추심 무관용 대응"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12.13 13:22 상반기 채권추심 민원 2308건, 전년比 11.1%↑ 금리·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채무 상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에 접수된 채권추심 관련 민원은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Chronomarchie, 출처 Pixabay 이에 금융당국은 과도한 채권추심을 자제하도록 하고, 부당한 채권 추심 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채권추심 관련 민원은 총 1만1909건(재민원 포함)으로 하루 평균 19.1건이 접수됐다. 채권추심 민원은 2020년 상반기부터 감소 추세였으나, 올해 들어 상반기 2308건이 접수되며 전기(2077건) 대비 11.1% 증가했다. 금감원은 “금리 상승 및 경기 침체에 따라 취약계층의 채무 상환이 어려워지면서, 일시적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채무 변제시기 및

“이자 줄여주세요” … 개인도 원금 · 연체이자 감면요청 가능해진다 [내부링크]

“이자 줄여주세요” … 개인도 원금 · 연체이자 감면요청 가능해진다 채무자보호법 국무회의 통과 연체땐 연체분에만 이자 부과 주 7회 넘는 추심연락은 금지 “특정시간대 연락말라”도 가능 piggybank, 출처 Unsplash 치솟는 기준금리 영향으로 개인 채무자의 상환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연체 이자를 줄이고 금융사에 원금이나 이자 감면을 요청할 수 있는 법안을 확정했다. 해당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원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채권 추심을 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3일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개인 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 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금융기관에 연체가 발생한 개인에 대한 금융채권 관리·추심·채무조정 과정에서 개인 채무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법안은 연체 이자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게 특징이다. stevepb, 출처 Pixabay 현재는 채무 일부가 연체된 경우 기한이익이 상실

1억 맡기면 600만원 받나 했더니…금리 낮춘 은행 왜 [내부링크]

1억 맡기면 600만원 받나 했더니…금리 낮춘 은행 왜 입력2022.12.13. 오후 6:06 당국 엄포에 은행 예금금리 한달만에 하락세 SC제일은행 예금 5%로 가장높아 신한·KB국민 등 모두 5% 미만 저축銀도 6%대 상품 자취 감춰 안정화되는 채권금리도 한 몫 [서울경제] 국내 4대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5% 밑으로 떨어졌다. 기준금리가 올랐음에도 한 달여 만에 4대 은행의 예금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사실상 올해는 더 이상 수신금리 인상은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금 확보를 위해 과도하게 예·적금 금리를 올리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금융기관에 대한 금융 당국의 요청이 약발을 받은 모습이기는 하지만 금융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린다. 15일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소폭이라도 오를 경우에는 자칫 금리 인상기에 수신금리는 내리고 대출금리만 오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moneyphotos, 출처 Unsplash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현재 시중은행들이 판매

“금리 노마드족 주목”…인뱅 3사, ‘파킹통장’ 경쟁 불꽃 [내부링크]

“금리 노마드족 주목”…인뱅 3사, ‘파킹통장’ 경쟁 불꽃 입력2022.12.13. 오후 4:13 토스뱅크, 1억원 예치하면 연 이자 270만원 케이뱅크, 금리 3%로…지금 이자받기 예정 [게티이미지뱅크] 인터넷전문은행이 ‘파킹통장(수시입출금 통장)’의 금리 인상뿐 아니라, 관련 서비스 추가 등으로 경쟁에 불을 지폈다. 사업 초기인 인터넷전문은행의 특성상, 고객 확보의 첫 걸음인 수신 상품 경쟁력 증대는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이날부터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의 50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 연 4.0% 금리를 적용한다. 5000만원 이하 금액은 기존과 동일한 연 2.3% 금리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토스뱅크 통장’에 1억원을 예치한 고객의 실제 적용 금리는 연 3.15%, 연간 이자는 약 270만원에 달한다. avivrchmdn, 출처 Unsplash 토스뱅크의 수신 상품 포트폴리오에는 정기예금 상품은 없지만, ‘토스뱅크 통장’에 고

정부가 고금리 정기예금 말리자… 7~11% 적금 특판 [내부링크]

정부가 고금리 정기예금 말리자… 7~11% 적금 특판 입력2022.12.14. 오전 3:06 은행·상호금융권 고금리 적금 줄줄이 완판 행진 주부 최모(46)씨는 이번 달에 적금을 2개 들었다. 지난달 중순 연 5%를 넘겼던 은행 정기 예금 금리가 금융 당국의 수신금리 인상 자제령 이후 4%대로 내려앉자 예금 갈아타기를 멈추고 여윳돈이 생기면 적금에 넣기 시작한 것이다. 지역농협이나 신협 등 상호금융권에서 나오는 연 7~8%대 ‘장기’ 적금을 골라 담았다. 지난 5일엔 연 7.4% 금리의 홍성낙농축협 적금(47개월)에, 닷새 뒤엔 경기남부수협의 연 7.1% 적금(35개월)에 들었다. 최씨는 “앞으로 이 정도 금리의 적금도 구경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생각에 일단 가입부터 했다”며 “3년 안팎 장기납인 걸 고려하면 목돈 마련용으로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픽=백형선 이달 들어 금융사별 정기 예금 금리가 일제히 내리고 있는 가운데, 그 대안으로 고금리 적금이 부상하고 있다. 금융

고금리에 예적금 한 달 새 45조원 증가…역대 최대 증가폭 [내부링크]

고금리에 예적금 한 달 새 45조원 증가…역대 최대 증가폭 입력2022.12.13. 오후 1:22 고금리 상품이 늘면서 정기 예·적금 규모가 한 달 새 45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01년 말 이후 역대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3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10월 광의통화(M2) 평잔(계절조정계열 기준)은 3757조 9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13조 8000억 원(0.4%) 증가했습니다. 증가폭은 전월(1000억 원)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입니다. micheile, 출처 Unsplash 상품별로는 정기 예·적금이 전달 대비 45조 9000억 원 증가한 1500조 원에 달했습니다. 정기 예·적금 증가 폭은 2001년 12월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

재송/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지난해 8만쌍 감소... 절반이 무자녀 [내부링크]

재송/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 지난해 8만쌍 감소... 절반이 무자녀 입력2022.12.12. 오후 3:52 수정2022.12.12. 오후 4:32 기사원문 용산가족공원 결혼식. /서울시 제공 코로나 사태와 독신 증가 등으로 지난해에 신혼부부가 1년 전보다 8만쌍 정도 줄어들었다. 초혼인 신혼부부 가운데 절반은 자녀가 없었다. 통계청은 매년 11월 1일 기준으로 혼인 신고 후 5년 이내인 부부를 신혼부부로 분류한다. 초혼 신혼부부들의 경제 상황은 맞벌이 증가로 소득은 늘었지만, 주택 소유 비중은 낮아지고, 대출 보유 비중은 높아졌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신혼부부는 110만1000쌍으로 2015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전년보다 8만2000쌍 감소해 감소 폭이 역대 가장 컸다. 혼인 1년 차 부부가 19만2000쌍으로 전년보다 10.4% 급감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코로나 사태로 결혼을 연기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가 있는

금감원 “IRP, 비대면 가입하면 수수료 면제해주는 곳 많아” [내부링크]

금감원 “IRP, 비대면 가입하면 수수료 면제해주는 곳 많아” 입력2022.12.12. 오후 3:51 수정2022.12.12. 오후 4:25 기사원문 IRP 수수료에 따른 장기 수수료 차이/금융감독원 제공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장기간 돈을 맡겨두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수수료율이 낮은 금융사에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유리하다. 금융감독원은 12일 “IRP 계좌를 비대면(온라인·모바일)으로 개설할 때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가 많으니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금융사는 IRP 계좌에서 운용관리·자산관리수수료를 받는데, 최근에는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금융사들이 많다. 연간 최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IRP 가입이 늘면서 금융사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IRP 적립금이 2020년말 34조4000억원에서 지난 9월말에는 54조3000억원까지 늘었다. Monam, 출처 Pixabay 장기간 돈을 맡기는 것이기 때문에 수수료는 무시

고물가·고금리에...자영업자 10명 중 4명 “3년내 폐업 검토” [내부링크]

고물가·고금리에...자영업자 10명 중 4명 “3년내 폐업 검토” 입력2022.12.12. 오전 11:37 기사원문 전경련, 500명 대상 설문조사 “내년 매출 올해보다 줄 것” 53% 폐업고려 이유는 ‘실적악화’ 최고 평균 대출금액은 약 9970만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연이은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의 악재가 지속되면서 자영업자의 40%가 3년 내 폐업까지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기타서비스업 등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6%가 올해 매출이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답했다. 올해 순익이 작년 대비 감소했다는 응답은 69.6%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5% 감소, 순익은 1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은 내년 매출과

연장근로 단위 '주→월·연' 확대… '주 69시간 근로' 가능해진다 [내부링크]

연장근로 단위 '주→월·연' 확대… '주 69시간 근로' 가능해진다 입력2022.12.12. 오후 4:24 수정2022.12.12. 오후 4:25 기사원문 권순원 교수 등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12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미래노동시장연구회 권고문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근로시간 유연화를 위해 현행 '주 단위'인 연장근로시간을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해당 내용이 확정될 경우 일주일에 최대 69시간 근로가 가능해진다.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안을 마련해온 전문가 논의기구 '미래노동시장 연구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노동시장 개혁 최종 권고문'을 발표했다. 연구회는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를 현행 '1주'가 아닌 노사 간 합의를 통해 '주',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기존에는 주52시간제에 따라 1주 40시간에 연장근로시간 12시간을 넘지 못하도록 하도록 했지만 기

전세대출 금리 8% 육박… 원희룡 “전세대출에도, 안심전환 확대 검토” [내부링크]

전세대출 금리 8% 육박… 원희룡 “전세대출에도, 안심전환 확대 검토” 입력2022.12.12. 오후 4:34 기사원문 “실거주비 부담 줄여야 하지만, 집값 상승 부작용 우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브리핑실에서 화물연대 파업, 부동산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주요 은행의 전세대출 금리 상단이 8%대에 육박하며 서민 가구의 전세 대출 이자 부담이 급격히 늘어난 것과 관련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안심전환대출을 전세자금대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전세 거주자에게 금리 인상 부분은 실거주비에 해당한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 안심전환 대출 등을 필요에 따라 확대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초만해도 2~3%대였던 전세대출 금리는 10개월 새 3배 가까이 뛰면서 세입자들의 이자 부담이 급증했다. 전

조정지역 2주택자 종부세 부담 확 준다…지역 상관없이 3주택부터 '다주택' [내부링크]

조정지역 2주택자 종부세 부담 확 준다…지역 상관없이 3주택부터 '다주택' 입력2022.12.12. 오전 8:27 수정2022.12.12. 오전 8:36 3주택도 합산 공시지가 12억보다 낮으면 일반세율 기본공제액 6→9억·1주택은 11→12억 geralt, 출처 Pixabay 종합부동산세제 상 중과세율을 내야 했던 다주택자 범위가 조정대상 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3주택 이상으로 축소됩니다. 종부세 기본공제 금액도 1세대 1주택자는 현행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기본공제는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인상합니다. 이 경우 부부공동명의자는 기본공제가 18억원까지 오릅니다. 따라서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는 과세 시작점이 6억에서 9억으로 오른 데다 중과세율에서 일반세율로 전환되며 세 부담이 가장 크게 줄어듭니다. 또 3주택을 보유하더라도 합산 공시지가가 12억원을 넘지 않으면 중과세율(1.2~6.0%)이 아닌 낮은 일반 세율(0.5~2.7%)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부동산/사진=연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활동 데이터로 알아보는 2022 나의 블로그 리듬 [내부링크]

힘들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암튼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 였네요! 태어나서 처음... 진단도 받고.. ㅎㅎㅎ 그래도 나는 앞으로 나아간다! 2022 마이 블로그 리포트 2022년 올해 당신의 블로그 리듬을 알아볼 시간! COME ON! campaign.naver.com

보험계약 때 ‘알릴 의무’ 제대로 알기 [내부링크]

보험계약 때 ‘알릴 의무’ 제대로 알기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보험 계약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속설이 있다. 그중에는 ‘보험 가입 전에는 건강검진을 받으면 안 된다’는 것도 있다. 이에 대한 진위 여부를 알아보고자 한다. ‘보험 가입 전에는 건강검진을 받으면 안 된다’는 속설의 근거는 이렇다. 보험 계약을 할 때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는 현재의 건강 상태에 대해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계약 전 알릴 의무’가 있다. 이는 보험 계약 때 작성하는 청약서에서 질문한 건강 관련 질의에 대해 반드시 사실대로 알려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anikolleshi, 출처 Unsplash 보험사는 피보험자 또는 계약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선별적으로 진단을 통해 보험 가입 여부를 결정한다. 진단을 받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고객이 보험사를 직접 방문해 사의(보험사의 의사)에게 진단을 받는 방법, 보험사와 위탁관계인 병원을 방문해 진

한 달 수익 고작 25만원…소아과 '초유의 사태' 벌어졌다 [내부링크]

한 달 수익 고작 25만원…소아과 '초유의 사태' 벌어졌다 이지현 기자 입력2022.12.12 18:24 nci, 출처 Unsplash 줄어드는 인구, 소멸하는 한국 (49) 아이 치료할 의사가 없다 초저출산시대…소아 전공의 '역대 최저' 가천대길병원 이달부터 입원진료 중단 가천대 길병원이 이달부터 소아 환자의 입원 진료를 중단했다. 12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외래 진료를 본 소아 환자와 보호자가 나오고 있다. /김범준 기자 아이들을 돌볼 의사가 사라지고 있다. 유례없는 초저출산이 계속되는 데다 아이를 진료하는 것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워 젊은 의사들이 소아청소년과 진료 현장을 외면하면서다. 소아청소년과 수련을 원하는 레지던트(전공의) 지원율은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극심한 의사 인력난에 수도권 대형병원이 어린이 환자의 입원 진료를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인천 가천대길병원은 이달부터 소아 환자의 입원 진료를 중단했다

금융 재테크 분야 ~ 1000위 안에 들도록 도전! [내부링크]

2022. 11. 07 ~ 13일 54,001위 >> 7,555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2,352위 2022. 11. 14 ~ 20일 41,639위 >> 12,362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1,650위 2022. 11. 21 ~ 27일 33,880위 >> 7,759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1,406위 2022. 11. 28 ~ 2022. 12. 04 34,289위 >> 409위 하락! 금융/재테크 분야 1,431위 25위 하락! 2022.12.05 ~ 2022. 12. 11 결과는? 이웃님들의 사랑과 관심 덕에... 최고 순위 24,527위 달성했네요! 9762위 상승했네요~~~~ 넘나 무지 감솨합니다. 더 좋은 자료 공유하도록 할게요~~ 금융/재테크 분위 1,000위 안에 들도록... 도전!!

퇴행성 양측 인공관절치환 수술, 보험료 납입면제 가능할까 [내부링크]

[김진호 손해사정사의 ‘판례로 배우는 보험상식’] 퇴행성 양측 인공관절치환 수술, 보험료 납입면제 가능할까 noguidebook, 출처 Unsplash [한국보험신문]하나의 보험에는 많은 특약과 가입돼 있는 담보에 따라 각자 혜택이 달라진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공통으로 존재하는 혜택들도 있는데 그중에 하나 바로 ‘납입면제’이다. 납입면제 특약은 하나의 사고로 후유장해지급률표에서 정한 장해지급률이 50%가 넘을 경우 차후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으로, 보험은 그대로 유지가 되는 상태로 이후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건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후유장해지급률이 50%가 넘어야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동일한 하나의 사고로 후유장해 지급률이 50%가 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분쟁사례 A씨는 보험계약 체결 후 2020년 2월 11일 좌측 슬관절 인공관절치환 수술을, 2020년 2월 24일 우측 슬관절 인공관절치환 수술을 각각 받았다. 이에 따라

맘카페 갑질에 병원 문닫았다…소아과 최악 미달 또다른 배경 [내부링크]

맘카페 갑질에 병원 문닫았다…소아과 최악 미달 또다른 배경 중앙일보 / 입력 2022.12.12 00:03 서울 성북구의 한 병원에서 지난 10월 소아 환자와 보호자가 대기하는 모습(연합뉴스). 그래픽=김현서 기자 주요 대학병원을 포함해 전국 수련병원의 2023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레지던트) 지원율이 16.6%에 그쳤다. 정원(199명)의 16.6%(33명)만 채웠다는 얘기다. 이미 기피 과로 소문났던 지난 2019년 당시에도 80%였던 지원율이 사상 처음으로 10%로 뚝 떨어진 최악의 결과를 기록한 것이다. 극적인 반전이 없다면 소아 진료 인프라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미 전국 대학병원 가운데 24시간 소아 응급진료가 가능한 곳은 36%밖에 되지 않고, 대학병원 네 곳 중 세 곳은 당직 서는 전공의가 부족해 교수가 당직을 선다. 지방만 따로 떼서 보면 더욱 심각하다. 전북대병원·충북대병원을 제외하면 지역 거점 병원에 전공의 1년 차가 단 한 명도 없다. 보호자가 한밤중 진료

비대면 보험, 가입 쉽지만 내용 꼼꼼히 따져야 [내부링크]

비대면 보험, 가입 쉽지만 내용 꼼꼼히 따져야 금감원, 인터넷 거래 주의 당부 강길홍 기자 입력: 2022-12-11 13:23 연합뉴스 stevepb, 출처 Pixabay 코로나19 장기화와 금융환경의 디지털화 등에 따라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대되면서 관련 민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인터넷 등을 통한 금융거래 시 고위험 상품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11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비대면 금융거래 관련 민원의 주요 사례는 비대면 금융거래시 온라인 매체 이용 관련 불편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금융범죄에 대한 피해구제 요청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금융거래시 설명 불충분 등이다. 은행의 경우 비대면 계좌개설 비율이 지난해 전체의 76.1%(3533만건)에 달했으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이용한 비대면 주식거래 비율도 71.3%(9조6000억원)이었다. 금감원은 비대면 금융거래 시 본인의 투자 성향에 적합한 상품인지 확인하고, 투자 성향보다 위험 등급이 높은 경우 위

가입·설계 어려운 펫보험… 보험사가 적극 개선해야 [내부링크]

가입·설계 어려운 펫보험… 보험사가 적극 개선해야 방광·심장·슬개골 탈구 관련 질환에서 보험금 지급 많아 삼성화재 ‘위풍댕댕’ 노령견도 가입 가능해 반려인들 호평 [한국보험신문=이소라 기자]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펫보험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전체 반려동물 대비 보험 가입률은 0.8%에 불과하다. 펫보험 가입률이 낮은 것은 매달 내는 보험료에 비해 혜택이 적기 때문이다. 보험사도 동물병원마다 치료비가 제각각이라 상품설계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려인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펫보험 상품 개발을 통해 펫보험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지난 7일 ‘반려동물보험(펫보험) 가입 현황과 보험금 지급 분석’ 보고서에서 펫보험의 특징을 분석했다. brunocervera, 출처 Unsplash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0월 말 펫보험 가입자는 약 5만5000명이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72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입률은 고작

멍타냥택시 임세란 대표 "보호자 없이 반려동물 단독승차 가능" [내부링크]

[인터뷰] 멍타냥택시 임세란 대표 "보호자 없이 반려동물 단독승차 가능" "반려동물운송법으로 운영…택시업계 반발 사라져" "향후 '펫툰'으로 업종 이해도 높일 것" "자체 책임보상제도로 교통사고 보상 범위 확대해야" "펫택시 인기 이유? 반려동물 이동권 제약 때문" [한국농어촌방송=조수아 인턴기자] 한국농어촌방송은 지난 7일 오전 멍타냥택시의 임세란 대표를 만나 아직은 생소하고 낯설게 들릴 수 있는 펫택시와 반려동물 이동권, 반려동물 승차거부 논란 등을 중심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임 대표는 "처음 시작과 항상 같은 마음으로 반려동물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서비스의 영역을 조금씩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빠르고 쉽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차츰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멍타냥택시만의 목표다"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다음은 임세란 대표와 일문일답. brina_blum, 출처 Unsplash - 반려동물 모빌리티 플랫폼 ‘멍타냥택시’를 소개해

원희룡, '빌라왕' 사망에 "전세피해로 눈물 흘리지 않게 하겠다" [내부링크]

원희룡, '빌라왕' 사망에 "전세피해로 눈물 흘리지 않게 하겠다" 1천139채 보유 '빌라왕' 사망에 세입자들 불안 2022-12-12 10:07:03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11일 수도권에서 1천139채에 달하는 빌라와 오피스텔을 임대해 ‘빌라왕’이라고 불린 40대 임대업자 김모씨가 지난 10월 갑자기 사망해 세입자들이 위기에 직면한 것과 관련, "서민들이 전세피해로 눈물 흘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viosly, 출처 Unsplash 원희룡 장관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수백억원대 전세사기를 일으킨 '빌라왕'이 사망한 후, 많은 피해자들이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임대인이 사망했기 때문에, 살고 있는 집을 당장 비워줘야 하는 건 아닌지, 전세대출금을 바로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은 아닌지, 눈 앞이 아득해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제가 확인해본 결과, 피해자분들은 상속절차가 진행되는 수 개월 동안은 현

[한방에 멍든 차보험] '첩약‘ 과잉진료 고치겠다고 8년 허송세월 [내부링크]

[한방에 멍든 차보험] '첩약‘ 과잉진료 고치겠다고 8년 허송세월 자동차보험에서 한방진료비 급증을 야기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첩약과 약침이 지목된다. 최근 5년간 진료비 현황을 살펴보면 첩약 진료비는 지난 2016년 1237억원에서 2614억원으로 2배 늘었고, 약침은 280억원에서 1245억원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브레이크 없는 ‘첩약·약침’ marceloleal80, 출처 Unsplash 한방의료계의 과잉 진료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건 첩약 처방일수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에서 지급한 첩약의 처방일수는 10일이 75.9%<표1 참조>로 압도적인 비중을 보인다. 1~9일까지는 5%를 넘지 않고, 10일 이상도 2.6% 정도다. 즉, 한방병원이 유독 교통사고 환자에게 처방한 첩약은 7할 이상이 열흘치에 몰려있다는 의미다. 첩약 처방이 증상이나 부상의 정도와 관계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미흡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기준은 한방병원의 열흘치 첩약 처방을 부

행복과 자산의 관계, 행복의 조건 [내부링크]

fergreppe, 출처 Unsplash 행복과 자산의 관계, 행복의 조건 대한민국 행복지수는 얼마일까? UN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 발전해법 네트워크(이하 SDSN)는 매년 ‘세계행복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2020년 대한민국은 세계행복보고서에서 61위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54위에서 더 하락한 거죠. SDSN에서 행복지수를 산출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1인당 국내총생산(GDP), 사회적 지원, 기대수명, 사회적 자유, 관용, 부정부패,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 총 7가지 지표가 기준이 된다고 하네요. 지금 여러분은 행복하신가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가요? jannerboy62, 출처 Unsplash 행복에도 조건이 있다? 행복의 조건 ‘3가지 관문’ 책 「행복의 조건」 저자인 조지 베일런트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행복의 조건으로 3개의 관문을 제시합니다. 첫 번째는 긍정적 나이듦, 두 번째는 건강한 나이듦, 세 번째는 품위 있는

은퇴 후 경제적 자유! 은퇴준비 3계명 [내부링크]

은퇴 후 경제적 자유! 은퇴준비 3계명 PublicDomainPictures, 출처 Pixabay 어쩌다 보니 50대 직장 생활, 내 집 마련, 자녀 교육 쉴 틈 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50대가 되었습니다. 세상은 은퇴를 준비하라고 하는데 아직 아무 준비도 안 되어 있는, 아니 뭘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50대는 ‘은퇴’가 두렵기만 합니다. 평균 수명은 길어져 100세를 넘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50세, 이제 겨우 인생의 반환점을 돈 것뿐인데 ‘은퇴’라니요? 이러는 순간에도 시간은 째깍째깍 흐르고, 목전으로 다가온 은퇴에 50대는 현재를 즐기기가 어렵습니다. 어쨌든 코앞으로 바짝 다가온 은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은퇴 자산관리 3단계와 은퇴준비 3계명을 통해, 후회 없는 은퇴 후 50년, 노후준비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un-perfekt, 출처 Pixabay 은퇴 자산 관리 3단계 노후설계전문가인 강창희 트러스톤 자산운용 연금포럼 대표는 인생 단계별로 자산관리 방법도

100세 시대의 "은퇴", 새로운 시작 [내부링크]

100세 시대의 "은퇴", 새로운 시작 armand_khoury, 출처 Unsplash ‘인생은 육십부터’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이제는 많은 사람이 60살 이후의 삶을 인생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것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근로기준법에서 명시한 정년의 기준은 만 60세입니다. 앞으로도 의학을 비롯한 과학의 발달로 인류는 좀 더 긴 수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해 더 많은 노후자금도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경제활동을 지속할 여력이 있을 때까지 일하는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qimono, 출처 Pixabay 60세 이후에 은퇴하지 않고, 근로 활동을 지속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연구 결과, 사회적인 교류를 지속적으로 하고, 꾸준한 두뇌 활동을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 동안 만들어온 경력과 경험, 능력을 후배들을 위해서 사용한다면 다양한 분

은퇴 후 삶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내부링크]

은퇴 후 삶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ha11ok, 출처 Pixabay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본격화 베이비부머 세대라고 하면 서구에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출생한 1946~1964년생을 가리키는 말이죠. 하지만 한국의 베이비부머 세대는 1955~1963년생입니다. 한국전쟁으로 베이비붐이 조금 늦게 시작되었기 때문인데요. 2021년은 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맏형 격인 55세의 은퇴를 시작으로 현재 노인인구 전체(803만 명)에 맞먹는 인구가 올해부터 8년 동안 노인세대로 유입될 거라고 하네요. 10년 후에는 4명 중 1명이 65살 이상 노인이 될 거라고 하고요. 문제는 현재 우리 경제가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저금리 시대로 베이비붐 세대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불안한 노후를 맞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소득 크레바스’가 온다 크레바스(Crevasse)는 방하가 흘러내리면서 얼어붙은 빙판이 깨져 벌어진 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에 빗대어서 직장에서 은퇴한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혜 7가지 [내부링크]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혜 7가지 StartupStockPhotos, 출처 Pixabay 나이의 무게 100세 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약자가 되어야 하는 시기가 이전보다 길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겠죠? 막연하게 걱정만 하고 있기보다는 길어지는 노후를 즐겁게, 행복하게 보낼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은 「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의 저자 소노 아야코의 신작 「노인이 되지 않는 법」을 중심으로 행복한 노후를 위한 7가지 지혜를 알아보겠습니다. 어떻게 늙어야 하는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라 로슈푸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혜 sabinevanerp, 출처 Pixabay ① 자립 작가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첫 번째 지혜로 ‘자립’을 꼽았습니다. 저자는 자립을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며, 자신의 지혜로 생을 꾸려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나라 중장

Z세대 직장인 신조어 8가지! [내부링크]

sarangib, 출처 Pixabay Z세대 직장인 신조어 8가지! 모바일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혹은 Y세대, 1980~1994년대)와 1990년대(1995년~2010년)에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2019년 통계청 인구 총조사에 따르면, MZ세대는 전체 인구의 34.7%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MZ세대는 SNS를 통한 자기표현을 중시하며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1980년대생의 M세대와 2000년대생의 Z세대 간 약 20여년의 간극이 있는 만큼 MZ세대 안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headwayio, 출처 Unsplash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가 바로 ‘언어’인데요, 언어의 차이는 공감의 부재를 낳고, 공감의 부재는 소통의 부재로 이어지기 십상입니다. 실제 2021년 인크루트 조사에서 세대 간 공감대와 문화의 차이로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었는지에 대한 물

보험가입 8일만에 홀인원…보험금 '먹튀' 벌금 400만원 [내부링크]

보험가입 8일만에 홀인원…보험금 '먹튀' 벌금 400만원 송고시간2022-12-12 06:01 '인사치레 비용' 보험사에 허위 영수증 제출 골프 인기에 보험사기도 기승…금감원·경찰 공조수사 골프장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최근 골프 유행과 함께 '홀인원 보험' 가입자도 늘어나는 가운데 보험금을 허위로 타낸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전범식 판사는 지난 7일 이모(64)씨에게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 이씨는 2017년 2월 13일과 16일 두 차례 홀인원 보험에 가입했다. 보장금액은 각각 200만원이었다. 아마추어 골퍼가 홀인원을 할 확률을 통상 1만2천분의 1로 본다.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홀인원을 하고 나면 인사치레로 주변에 기념품을 주고 축하 만찬에 라운드 비용까지 내야 한다. 이를 대비해 드는 게 홀인원 보험이다. 이씨는 보험에

1000채 ‘빌라왕’ 급사… 전세보험 든 세입자도 발동동 [내부링크]

1000채 ‘빌라왕’ 급사… 전세보험 든 세입자도 발동동 “구상권 청구할 집주인 없어져”… 보험 가입한 200명 돈 못받아 정순우 기자 입력 2022.12.12 03:00 서울 시내 주택 밀집지역./연합뉴스 수도권에서 1000채 넘는 빌라·오피스텔을 임대해 ‘빌라왕’이란 속칭이 붙은 40대 임대업자 김모씨가 지난 10월 갑자기 사망하면서 세입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세입자 수백 명이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고 있고,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사람들까지 “구상권을 청구할 집주인이 사라졌다”는 이유로 보증 기관에서 보상을 못 받고 있다. 1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김씨가 사망한 지 두 달 가까이 지났는데 세입자들에 대한 대위 변제(보증 기관에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먼저 돌려준 뒤 임대인에게 회수하는 것)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통상 전세금 보증보험에 가입한 세입자는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는 집주인에게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HUG는 이를 근거로 대위

보험 깨고 급전대출 늘고…'불황 늪'에 빠진 서민들 [내부링크]

보험 깨고 급전대출 늘고…'불황 늪'에 빠진 서민들 파이낸셜뉴스입력 2022.12.12 05:00수정 2022.12.12 05:00 경기침체에 새벽 인력 시장도 꽁꽁 얼어붙었다. 9일 오전 6시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남 김해의 한 인력사무소 앞에 50~60대 남성들이 일용직 일자리를 찾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기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우면서 서민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보험을 중도해약하거나 보험을 담보로 대출받는 경우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데다 2금융권의 소액 급전대출 수요도 증가추세다. 보험 해지환급금 급증…보험약관대출도 증가세 1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 23곳의 해지환급금 규모는 하반기 들어 계속 증가하고 있다. 6월 말 13조8115억원(2조1980건)이었던 해지환급금액은 9월 들어 24조3309억원(3조3176억건)으로 급증했다. 일반적으로 보험을 해약해서 받는 환급액은 그간 납입한 보험료보다 훨씬 적다. 보험 중도 해약은 원금

3년치 연봉 준다지만…"희망퇴직 안해요" [내부링크]

[기업 감원이 몰려온다]3년치 연봉 준다지만…"희망퇴직 안해요" 입력2022.12.11. 오전 10:30 이현주 기자 기사내용 요약 HMM 등 희망퇴직 접수…"불경기라 나와도 문제" "기업, 효율적 비용 절감 나설듯…인건비 줄이나"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경기 불황으로 미국에서 직원 감원이 본격화하면서 한국도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감원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부 기업들은 이미 희망퇴직 등 인력 감축에 발빠르게 나선 상황이다. 11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와 사람인에 따르면 HMM, 푸르밀, 하이트진로, LG유플러스, 현대제철 등은 올해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HMM의 경우 지난 7일까지 근속 10년 이상 육상직 지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 받았다. 2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근속연수 가산분, 자녀 학업 지원금,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sabinevanerp, 출처 Pixabay 푸르밀은 지난달 10~14일 전 직원의 30%를 대상으로 희망퇴

케이크 하나에 25만원인데도 불티… 금 덩어리라도 박았나요? [내부링크]

케이크 하나에 25만원인데도 불티… 금 덩어리라도 박았나요? 입력2022.12.10. 오전 3:04 김성윤 기자 [아무튼, 주말]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最高價 경쟁 불붙은 까닭 호텔 업계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최고가 경쟁이 불붙었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서울 역삼동에 있는 조선 팰리스 호텔이다. 조선 팰리스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선보인 ‘화이트 트리 스페셜 케이크’는 가격이 무려 25만원으로, 국내 호텔 업계 최고가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화제가 됐다. 조선 팰리스에 맞선 곳은 서울 신라호텔. 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보인 한정판 스페셜 케이크 3종 중 ‘얼루어링 윈터’는 조선 팰리스와 같은 25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화이트 트리 스페셜 케이크’(위)와 서울신라호텔 ‘얼루어링 윈터’./조선호텔앤리조트·신라호텔 호텔 업계는 물론 소비자 사이에서는 ‘케이크 가격 25만원이 과연 합당한가’를 두고 논란이 한창이다. 두 호텔은 “일반 케이크보다 월등

고금리 대출 받느니 '월세'…서울 아파트 월세비중 첫 40% 돌파 [내부링크]

고금리 대출 받느니 '월세'…서울 아파트 월세비중 첫 40% 돌파 입력2022.12.11. 오전 11:41 김하나 기자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작년 38.5%→올해 41.7% 증가 고금리 전세자금대출 보다 월세 선호 전월세 전환율 3~4%대로 월세 전환 유리 사진=연합뉴스 올해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비중이 처음으로 평균 40%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로 치솟았다. 서울 주택 전체로는 올해 거래된 임대물건 2건 중 1건이 월세 거래였다. 금리 인상 여파로 전세자금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이 늘면서 집주인과 세임자 모두 월세를 선호하면서다. 1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2월 현재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8만6889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량(20만8315건)의 41.7%를 차지했다. 2010년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2020년 평균 31.4%였다가 지난해 38.5%로 증가했다. 그러더니 올해 처음 평균 월세비중이 40%를 넘게 됐다.

금감원 "비대면 금융거래시 고위험 상품투자 신중해야" [내부링크]

금감원 "비대면 금융거래시 고위험 상품투자 신중해야" 입력2022.12.11. 오후 12:01 심재훈 기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코로나19 사태와 디지털화에 따른 비대면 금융거래로 피해가 늘어나자 금융감독원이 인터넷 등을 통한 금융거래 시 고위험 상품 투자에 신중해야 하다고 11일 당부했다. 금감원은 비대면 금융거래와 관련해 금융 거래 시 온라인 매체 이용이 불편하거나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 구제 요청,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금융거래 시 설명 불충분에 대한 민원이 많다고 밝혔다. johnschno, 출처 Unsplash 은행의 경우 비대면 계좌개설 비율이 지난해 전체의 76.1%(3천533만건)에 달했으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이용한 비대면 주식거래 비율도 71.3%(9조6천억원)이었다. 금감원은 비대면 금융거래 시 본인의 투자 성향에 적합한 상품인지 확인하고 투자 성향보다 위험 등급이 높은 경우 위험성 등

'10명 중 8명' 은행 계좌, 비대면 개설…민원도 4년 사이 3배↑ [내부링크]

'10명 중 8명' 은행 계좌, 비대면 개설…민원도 4년 사이 3배↑ 입력2022.12.11. 오후 12:00 김남이 기자 인터넷,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면서 관련 민원도 4년 사이 3배가 늘었다. 금융당국은 온라인 금융거래 시 상품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명의도용 등으로 인한 금융 범죄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금융감독원은 2017년부터 지난 9월까지 비대면 금융거래 민원은 총 5069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415건에서 지난해 1463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올 1~9월에만 929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와 금융환경의 디지털화 등에 따라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대되면서 관련 민원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모양새다. 비대면 금융 거래는 크게 계좌개설 대출 금융상품 매매 보험가입 등이 있다. Pexels, 출처 Pixabay 은행의 비대면 계좌개설 비중은 2017년 44.4%(1685만건)에서 지난해 76.1%(3533만건)까지

‘13월의 월급’ 근로소득 연말정산 환급액 평균 68만원…1년새 5만원↑ [내부링크]

‘13월의 월급’ 근로소득 연말정산 환급액 평균 68만원…1년새 5만원↑ 입력2022.12.11. 오전 7:58 배문숙 기자 내년 연말정산, 이달 말까지 준비 가능…달라지는 공제 내용 챙겨야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지난해 근로소득에 대한 올해 초 연말정산 환급액은 1인당 평균 68만원으로 전년보다 5만원 가량 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액이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11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1천351만1천506명에 9조2485억7800만원의 세액이 환급됐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근로소득을 신고한 근로자 1995만9148명 중 67.7%가 연말정산으로 세금을 돌려받았다. 근로자 10명 중 7명은 미리 떼인 세금이 실제 세금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연말정산으로 세액을 환급받은 이들의 1인당 평균 환급액은 68만4000원이었다. 전년의 63만6000원

보험硏 "출산·혼인 확률 50% 미만…제도적 준비 필요" [내부링크]

보험硏 "출산·혼인 확률 50% 미만…제도적 준비 필요" 입력 2022.12.11 12:00 수정 2022.12.11 12:00 김재은 기자 ([email protected]) 보험연구원 혼인과 출산에 참여할 인구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태열 선임연구위원이 11일 발간한 '합계출산율의 개념으로 본 혼인 및 출산 문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21년에는 0.81로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가임기간을 특정 연도의 연령별 출산율로 살아갈 경우 몇 명의 아이를 출산할 것인가를 산출한 지수다. 연령별 carlonavarro, 출처 Unsplash chrishcush, 출처 Unsplash 인구 수와 관계없이 연령별 출산율의 단순 합산으로 산출된다. 혼인과 출산에 대한 참여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세계 최저 합계출산율에 영향을 끼쳤다. 2021년 ‘혼인참여 확률’은 남성 0.46,

50대 시니어에게 추천하는 취미 4가지 [내부링크]

50대 시니어에게 추천하는 취미 4가지 은퇴 후의 삶을 20년이라고 가정했을 때, 은퇴 후 누릴 수 있는 여유 시간은 8만시간에 달한다고 합니다. 2019년 12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근로자의 연 평균 근로시간은 1,967시간으로, 은퇴 후 8만시간을 근무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40년에 해당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낼 지 고민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duck58cth, 출처 Unsplash 여러 조사결과에서 ‘은퇴 후 삶’에 대한 고민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노후자금에 대대 고민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조사에서 실제로는 노후자금 마련보다 취미, 여가와 같은 은퇴 후 활동에 대한 준비가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행복한 은퇴 후 삶을 위해서는 돈, 건강 그리고 취미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50대 시니어가 도전해 볼만한 취미,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50대 취미 추천 1. 한국인의 최애, 등산 한국갤럽이

노후대비, 은퇴 후 월급 만드는 5단계 [내부링크]

노후대비, 은퇴 후 월급 만드는 5단계 노후대비, 은퇴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eberhardgross, 출처 Unsplash 작년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2019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가장 큰 걱정은 ‘경제활동 지속력’이었습니다. 평균 수명은 길어졌는데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이 없으니 ‘은퇴 후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불안감을 대비한 은퇴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 준비를 하는 1인 가구는 21% 정도이며, 일정 소득 이상의 20·30대 1인 가구에서만 은퇴준비를 미리 하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은퇴를 위해 월 123만원의 투자나 저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준비하고 있는 금액은 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재테크의 기본은 ‘끈기’와 ‘초심’”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재테크 초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걸까

주유소 ‘품절사태’ 점차 안정화...휘발유 13주·경유3주 연속 하락 [내부링크]

주유소 ‘품절사태’ 점차 안정화...휘발유 13주·경유3주 연속 하락 입력2022.12.10. 오전 10:59 [이번주 유가동향] 휘발유 15원·경유 16원↓ 전국 재고 주유소, 9일 기준 49곳으로 줄어 gcote27, 출처 Unsplash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2주 넘게 벌여온 총파업을 철회하면서 품절 사태를 빚었던 주유소들도 숨통을 트게 됐다. 동시에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기준 전국의 재고 소진 주유소는 전날 61개소에서 49곳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2곳, 강원 12곳, 충남 10곳, 서울 4곳, 충북 6곳, 대전 2곳, 울산 1곳, 경북 1곳, 경남 1곳 등이다. 파업 종료에 따라 기름을 실어나르는 유조차(탱크로리)도 정상 운행에 나서면서 품절 사태는 빠르게 해소될 전망이다. 파업 장기화에 따른 공급

난방비 폭탄이라는데…공과금 부담 덜어줄 카드는? [내부링크]

난방비 폭탄이라는데…공과금 부담 덜어줄 카드는? 입력2022.12.10. 오후 12:01 이재용 기자 공과금 할인 특화 카드로 7~10% 할인…캐시백 이벤트도 christiannkoepke, 출처 Unsplash #. 서울 양천구에 거주하는 주부 박모(43) 씨는 아파트 게시판에 붙은 주의문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동절기 열 요금이 30% 넘게 올랐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미 겨울 들어 튼 난방 탓에 관리비가 5만원 넘게 올랐는데, 한겨울 관리비는 도대체 얼마나 많이 나올까 걱정이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난방비 등 공공요금이 근 1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치솟은 공공요금에 생활비 부담이 커진 시민들은 한 푼이라도 줄여줄 할인 카드를 찾아 나서고 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도시가스 요금은 전년 동월 대비 36.2%, 전기료와 지역 난방비는 각각 18.6%, 34.0% 올랐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지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le

40대 남성 기대여명 더 늘었다…암 관리하면 65세 이상 남성도 기대여명 증가 [내부링크]

40대 남성 기대여명 더 늘었다…암 관리하면 65세 이상 남성도 기대여명 증가 입력2022.12.10. 오후 6:04 이태형 기자 gajoromario, 출처 Unsplash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男 1.4%, 女 5.5%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지난해 남녀 모두 전 연령층에서 기대여명이 전년 대비 증가한 가운데, 40대 남성은 10년 전에 비해 여성보다 기대여명이 더 늘었다. 암 관리를 잘 하면 60대 남성의 기대여명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adbullahx, 출처 Unsplash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40세 남자는 장차 41.7년, 여자는 47.4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남녀 모두 0.1년 증가한 수치로, 10년 전 대비 남자는 3.1년, 여자는 2.5년이 증가했다. 60세 남자는 장차 23.5년, 여자는 28.4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 대비 남녀 모두 0.1년 증가했다. 10년 전 대비 남녀 모두 2.4년이 증가했다. [

화물연대 파업 ‘백기’까지…안전 ‘논의’ 실종, 노조혐오·엄포만 [내부링크]

화물연대 파업 ‘백기’까지…안전 ‘논의’ 실종, 노조혐오·엄포만 입력2022.12.09. 오후 8:33 박태우 기자TALK ‘합의→파기→압박→백기’…화물연대 파업 10가지 순간 화물연대가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 복귀를 결정한 9일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조합원이 눈물을 닦고 있다. 연합뉴스 9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화물연대가 파업을 통해 ‘유지·확대’를 요구했던 안전운임제는 2020년부터 “화물차주에 대한 적정한 운임의 보장을 통하여 과로, 과속, 과적 운행을 방지하는 등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돼, 올해 말 일몰을 앞두고 있다. 화물연대는 지난 6월에 이어 지난달 24일부터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그러나 정부는 사상 초유의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 파업은 북핵과 같은 위협”과 같은 ‘노조혐오’ 발언을 쏟아냈다

'연봉 1억' 은행, 실내마스크 풀려도 계속 오후 3시반 문닫나 [내부링크]

'연봉 1억' 은행, 실내마스크 풀려도 계속 오후 3시반 문닫나 입력2022.12.11. 오전 6:26 기사원문 avivrchmdn, 출처 Unsplash 방역 이유로 작년 7월 이후 영업시간 1시간 단축…오전9시반∼오후3시반 실내마스크 해제돼도 영업시간은 자동 원상복구 안돼…노사 협의에 달려 설상가상 '주 4.5일 근무' 요구하는 노조, 협상 난항 예상…소비자 불편 이어질 듯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박대한 민선희 기자 = 방역 당국이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언제, 어디서부터 해제할지 검토에 착수하자 1년여간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1시간이나 단축된 은행 영업시간도 다시 늘어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예상대로 내년 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려도, 기존 금융 노사 합의에 따르면 자동으로 은행 영업시간이 원래대로 늘어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시 노사 간 협의가 필요한데, 노조의 근로시간 단축(주 4.5일 근무) 요구 등과 맞물려 금융소비자들의 불편에도

"제발 적금 해지해주세요"…연이은 황당 실수에 결국 [내부링크]

"제발 적금 해지해주세요"…연이은 황당 실수에 결국 입력2022.12.11. 오전 10:53 김하나 기자 금융당국, 고금리 특판 점검 10% 금리 적금 소식에 몰려든 가입희망자들. /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전체 상호금융업계를 대상으로 고금리 상품의 특별판매 시스템을 점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최근 일부 지역 농협과 신협이 고금리 특판 상품을 판매했다가 과도한 자금이 몰리자 해지를 읍소하는 등의 상태가 발생한 데에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권의 금리 경쟁에 따른 위험성을 들여다보면서, 출시 즉시 '오픈런'과 같은 고금리 특판은 당분간 줄어들 전망이다. 11일 금융당국과 상호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농협,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모든 상호금융업계에 특판 금리나 한도 등과 관련해 보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부적으로 어떤 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알려달라는 게 주요 내용이다. qimono, 출처 Pixabay 최근 금리인상과 함께 상호금융

"금리인상, 마지막 한번 남았다"…금리인하 예상 시기는? [내부링크]

"금리인상, 마지막 한번 남았다"…금리인하 예상 시기는? 입력2022.12.11. 오전 7:30 안재용 기자 [[MT리포트]2023년 경제 전망②]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은행에서 브리핑실에서 이날 열린 금통위 통화정책방향회의 결과에 대해 설명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금통위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올렸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한국은행이 이번 금리인상 국면에서의 최종 기준금리 상단을 연 3.5% 안팎에서 결정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앞으로 한 두 차례만 더 올리면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된다는 뜻이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급격한 경기 둔화 또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율 재상승이 없다는 전제 아래서다. 그럼 한은이 다시 기준금리를 내리는 건 언제쯤이나 가능할까. 전문가들은 물가가 빠르게 안정될 경우 이르면 내년 3분기에도 한은이 금리인하 기조로 돌

휘발유 17개월만에 1500원대로 하락…1300원대 주유소도 등장 [내부링크]

휘발유 17개월만에 1500원대로 하락…1300원대 주유소도 등장 입력2022.12.10. 오전 6:00 구교운 기자 전국 평균 리터당 1595원…전주·대구 1399원 주유소 휘발유 13주·경유 3주째↓…당분간 하락세 지속 전망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속에 국제 유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8일 오후 대구 동구의 한 주유소 가격표에 휘발유 가격이 1479원으로 표시돼 있다. 2022.12.8/뉴스1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이 17개월 만에 리터당 1500원대로 떨어졌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95.42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5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28일 1598.52원 이후 17개월여 만이다.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300원대인 곳도 등장했다. 전북 전주 덕진구의 한 SK에너지 주유소와 대구 서구의 한 알뜰주유소는 휘발유를 리

닮은꼴 형제 `IRP`와 `연금저축`…이런 차이 있다 [내부링크]

닮은꼴 형제 `IRP`와 `연금저축`…이런 차이 있다 [신용훈의 일확연금] 입력 2022-12-10 13:00 stevepb, 출처 Pixabay -중년 기자의 중년을 위한 연금 이야기- 연금제도가 발달하면서 이제는 자신의 소득과 은퇴 시기에 맞게 최적의 연금 설계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노후에 좀 더 많은 연금을 받기 위해서 지금의 여윳돈을 개인연금상품에 넣고자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 오늘은 개인연금 상품의 닮은꼴 형제인 IRP와 연금저축에 대해서 알아보자. IRP와 연금저축, 이런 점이 닮았다 IRP와 연금저축의 가장 큰 공통 점은 개인이 자비로 적립금을 붓고 운용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DB형이나 DC형처럼 사업장에서 노사 합의에 의해 설정된 퇴직연금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에 의해 자유롭게 가입 가능한 상품이란 것이다. pasja1000, 출처 Pixabay 내 돈 내고 내가 받는 연금인 만큼 상품 선택이나 운용에 있어서도 운신의 폭이 넓다 IRP와

보이스피싱 피해 관련 분쟁의 해결기준- 메신저피싱 사례를 통해서 알아보는 분쟁해결기준 [내부링크]

보이스피싱 피해 관련 분쟁의 해결기준 - 메신저피싱 사례를 통해서 알아보는 분쟁해결기준 neonbrand, 출처 Unsplash 분쟁 개요 (금융소비자 주장) 지인을 사칭한 피싱 사기범에게 카카오톡으로 개인정보를 노출하였는데, 이후 사기범에 의하여 제 명의의 계좌가 비대면으로 개설된 뒤, 대출 및 예금인출이 발생하였습니다. 콜센터에 피해 신고를 하였음에도 피해금이 인출되었습니다. 금융회사가 보이스피싱 대응을 소홀히 한 책임이 있으므로 배상을 요구합니다. (금융회사 주장) 금융회사는 보이스피싱 관련 법규를 준수하였으므로, 배상 요구를 수용할 수 없습니다. 1. 보이스피싱이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상 보이스피싱, 즉 ‘전기통신금융사기’란 전기통신을 이용하여 타인을 기망·공갈함으로써 재산상의 이익을 취하거나 제3자에게 재산상의 이익을 취하게 하기 위해 ①자금을 송금·이체하도록 하는 행위 또는 ②개인정보를 알아내어 자금을 송금·이체하는 행위이다. f

P2P 금융상품 투자시 유의해야 할 핵심포인트 [내부링크]

P2P 금융상품 투자시 유의해야 할 핵심포인트 alexandermils, 출처 Unsplash (사례1) 직장인 조(35세)씨는 적금을 해지해서 마련한 자금으로 수익률이 좋고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다고 하는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P2P 금융상품에 투자하였다. 그런데 투자만기에 원리금 상환이 되지 않더니 법원 경매절차를 거치게 되었고, 투자시에 인지하지 못했던 선순위로 대출을 취급한 여신금융기관이 우선변제를 받아 원금도 회수하지 못해 P2P 금융상품에 투자한 것을 후회하고 있음 (사례2) 자영업자 김(42세)씨는 온투업(P2P)이 제도권에 편입됨에 따라 인터넷 서핑을 통해 목표수익률이 가장 높은 P2P업체의 부동산 PF상품에 투자하였다. 하지만 투자만기(6개월) 시점에 연체가 발생하여 P2P업체에 확인해 본 결과 해당 PF건물이 착공도 안된 것을 알고는 예상수익률만 보고 성급하게 투자결정을 내린 자신을 원망하고 있음 stevepb, 출처 Pixabay (사례3) 직장인 박(29세)씨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남은 한 달 동안 챙길 혜택은 [내부링크]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남은 한 달 동안 챙길 혜택은 입력2022.12.10. 오전 6:01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12월, 가족과 함께 남은 기간에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을 따져보며 전략적으로 소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2022년 귀속 연말정산의 경우 전통시장, 대중교통, 문화비 공제 한도에 대한 공제가 합산 적용된다. 문화비 소득공제분에 영화관람료가 추가되고 전통시장, 대중교통 소득공제가 올해 하반기 사용분에 한해 한시적으로 인상됐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올해 사용한 신용카드 등 지출내용과 사용 예상금액을 토대로 미리 계산해볼 수 있다. 이를 고려해 남은 12월간 절세 혜택을 최대한 챙길 수 있다. 정원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세무전문가는 “연말정산 절세의 핵심은 ‘최종 결정세액’을 낮추는 것”이라며 “소득공제·세액공제 혜택을 잘 챙겨야 한다”

먹방·배달이 끌어올렸나…‘뒷목잡는’ 2030 늘었다 [내부링크]

먹방·배달이 끌어올렸나…‘뒷목잡는’ 2030 늘었다 입력 : 2022.12.09 22:10 수정 : 2022.12.09 22:11 박효순 기자 젊은층 고혈압 환자 25만명 넘어 환자 중 20대, 4년간 44.4% 급증 외식 선호·비만·스트레스 주범 병 인지 잘 못해 치료율 14%뿐 모바일·스마트 기기 등 활용 집에서 아침·저녁 재보며 관리 짠 음식 피하고 규칙적 운동을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의 유병률이 젊은층에서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세부터 39세 사이 연령대의 고혈압 진료 인원은 2017년 19만5767명에서 2021년 25만2938명으로 많이 늘어났다. 20대 고혈압 환자의 경우, 2017년 대비 2021년 44.4% 증가했다. frolicsomepl, 출처 Pixabay 이렇게 20~30대에서 고혈압으로 진단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로 짠 음식, 비만, 스트레스가 꼽힌다.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혜미 교수는 “젊은층을

[전세사기 주의보] "전 재산 보증금 먹튀"... 잇달은 전세사기, 피해자들 어떻게 당했나 [내부링크]

[전세사기 주의보] "전 재산 보증금 먹튀"... 잇달은 전세사기, 피해자들 어떻게 당했나 김해인 기자 / 승인 2022.12.09 17:55 Pexels, 출처 Pixabay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올해 전세보다 월세의 수요가 늘며 이른바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아직 시세가 형성되지 않은 주택의 보증금을 부풀려서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잠적하는 이른바 ‘깡통전세’죠. 전세사기 피해 급증이 그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최근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600세대가 경매에 넘어갔는데, 그 피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세사기 피해자는 날로 늘어나지만 실질적 지원책은 마련되지 않고, 관련법에 구멍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해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tierramallorca, 출처 Unsplash [리포트] 오피스텔과 빌라, 나홀로 아파트가 밀집한 인천 미추홀구입니다. 지난 9월 이곳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는 법원경매 전문

"서울 서초·강동 아파트 6억 떨어졌다".. 깡통 전세 우려까지 [내부링크]

"서울 서초·강동 아파트 6억 떨어졌다".. 깡통 전세 우려까지 입력2022.12.10. 오후 1:01 구자윤 기자 지난 9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한강 주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강동구의 아파트 가격이 6억원 이상 급락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롯데캐슬클래식’ 전용 74.3는 지난달 16일 18억원에 거래됐다. 올해 4월 같은 주택형이 24억2500만원으로 최고가를 찍었을 당시 6억2500만원이 하락한 것이다. 불과 7개월 만에 집값이 크게 떨어진 셈이다. sadswim, 출처 Unsplash 해당 아파트는 경부고속도로 반포IC 인근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과 2호선 강남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이른바 더블역세권에 해당함에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은 강동구에서도 포착된다. 강동구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84.98는 지난달 23일 10억원에 거래됐다. 작년 6

엄격해지는 건강·실손보험, 진짜 환자 피해보면 어쩌나 [내부링크]

엄격해지는 건강·실손보험, 진짜 환자 피해보면 어쩌나 적용항목과 횟수 줄이는 개혁 밑그림…“표준화 등 통해 혜택 유지해야” 김명일 기자 / 승인 2022.12.09 16:37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명일 기자] 건강보험과 손해보험업계가 잇단 지급 요건 강화를 예고하며 소비자들도 불안에 빠졌다. 보험료 과다지급을 부르는 ‘의료쇼핑’과 ‘나이롱 환자’를 가려내겠다는 취지지만, 정말 치료가 필요한 환자도 불이익을 받을까봐서다. 전문가들은 비급여 진료 표준화 등 대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급 요건을 강화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재정이다. 보험회사들은 올 상반기 실손보험 위험손해율이 127.9%라고 밝혔다. 손해율이 100%를 넘어가면 보험사가 손해를 본다. heftiba, 출처 Unsplash 지난해에만 1조1319억원이 지출된 도수치료 등 비급여 의료비 항목이 재정을 악화시켰다. 보험업계는 손해율 개선을 위해 비급여 항목 감축과 보험료 인상에 적극적이다. 보헙업계

생명보험사 보험수지적자 12.7조 역대최대…삼성 3.4조·한화 2.2조·농협 2조 [내부링크]

생명보험사 보험수지적자 12.7조 역대최대…삼성 3.4조·한화 2.2조·농협 2조 9월 누적 보험수지 적자 12.7조원, 2002년 이후 첫 수지적자 삼생생명 등 보험해약 따른 지급보험금 급증 미래에셋생명, 농협생명, 푸본현대 등도 지급보험급 크게 늘어 (자료: 생명보험협회) (자료: 한국은행) [이슈앤비즈 김현동 기자] 지난 8월부터 시작된 금융권의 역머니무브(비은행권→은행권) 영향으로 지난 9월 생명보험회사의 보험영업수지적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보험이 3조4000억원 이상의 영업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한화생명보험과 농협생명 등도 2조원이 넘는 보험영업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국내 생명보험사의 보험영업수지차(수입보험료-지급보험금-실제사업비)는 12조6559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보험영업수지 적자가 1조7096억원 수준이었던 것과 10조원 이상의 영업수지 적자가 발생한 것이다. justinlim, 출처

“국민연금 보험료율 9%→15% 올리면… 기금 고갈 16년 늦춰” [내부링크]

“국민연금 보험료율 9%→15% 올리면… 기금 고갈 16년 늦춰” 유근형 기자 입력 2022-12-09 03:00업데이트 2022-12-09 04:07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전문가포럼 이가일 보건복지부 1차관(오른쪽)이 8일 복지부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을 위한 제11차 전문가 포럼’에서 연금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국민연금 개혁을 통해 보험료율을 현 9%에서 15%까지 점진적으로 인상하면 2057년으로 예정된 기금 고갈 시점을 최대 2073년까지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연금 개혁을 빨리 시작할수록 고갈 시점의 ‘연장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료율 15% 인상 필요 유호선 국민연금연구원 연구위원은 8일 보건복지부와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을 위한 제11차 전문가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위원은 정부의 연금 개혁 근거와 데이터 연구를 담당하는 전문가다

안전교육만 들어도 보험료 할인? 고령자 금융혜택 '쏠쏠' [내부링크]

안전교육만 들어도 보험료 할인? 고령자 금융혜택 '쏠쏠' 파이낸셜뉴스입력 2022.12.10 05:00수정 2022.12.10 05:00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안전 교육만 이수해도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주택연금 가입자에겐 치매 보험료의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장애인의 경우에도 자동차 배기량이 일정 수준 이하라면 보험료를 적게 낼 수 있다. 이처럼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여러 금융상품 혜택이 있지만 '잘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금융꿀팁'을 소개하며 혜택을 찾아서 누릴 것을 독려하고 있다. geralt, 출처 Pixabay 고령 피보험자, 안전교육 시 자동차보험 할인가능해 자동차보험료의 경우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부담해야 하지만 고령자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있다는 사실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만 65세 이상의 자동차 보험 피보험자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전자

[스타트업 발언대] 젊은 창업가는 왜 '고령화'에 주목했나 [내부링크]

[스타트업 발언대] 젊은 창업가는 왜 '고령화'에 주목했나 송고시간2022-12-10 07:03 orenatias, 출처 Unsplash 재가요양 시장의 '새바람'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나이 들어 갊을 실감하는 인생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주변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재가(在家)요양이다. 재가요양은 노쇠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국가 지원으로 자기 집에 살며 돌봄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인생 막바지 단계에선 자신을 건사할 수 없게 되는 때가 누구에게나 슬며시 찾아온다. 이 시기에 의지할 수 있는 수단의 하나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로 설계된 재가요양 서비스다. 이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산정하는 등급에 따라 전체 비용의 최저 85%에서 최고 100%까지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 이런 특성의 재가요양 시장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융합해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실버 테크(노인들의 생활편의를 높이는 과학기술) 스타트업으

해외여행 계획만 3년째, 이제 진짜 떠나자 [이생안망] [내부링크]

해외여행 계획만 3년째, 이제 진짜 떠나자 [이생안망] 기사승인 2022-12-10 06:01:01 <편집자 주> 입버릇처럼 ‘이생망’을 외치며 이번 생은 망했다고 자조하는 2030세대. 그러나 사람의 일생을 하루로 환산하면 30세는 고작 오전 8시30분. 점심도 먹기 전에 하루를 망하게 둘 수 없다. 이번 생이 망할 것 같은 순간 꺼내 볼 치트키를 쿠키뉴스 2030 기자들이 모아봤다. 다시 하늘길이 열렸다. 이제 가까이는 일본, 멀리는 유럽으로 떠날 수 있다.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지만, 당장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패키지가 좋을지 자유여행으로 갈지, 항공과 숙박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만 깊어진다. 해외여행을 꿈꾸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한 이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준비했다. 특히 간섭받지 않고 내 입맛대로 해외여행을 즐기고 싶으면, 잘 찾아오셨다. 다시 하늘길이 열렸다. 이제 가까이는 일본, 멀리는 유럽으로 떠날 수 있다.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지만, 당장

연금계좌에 700만원 불입하면 115만5000원 돌려받아 [내부링크]

연금계좌에 700만원 불입하면 115만5000원 돌려받아 중앙선데이 / 입력 2022.12.10 01:21 배현정 기자 stevepb, 출처 Pixabay 2022년의 달력이 한 장 남은 12월. 세(稅)테크에 민감한 직장인이라면 서둘러 점검해야 할 것이 있다. 새해 벽두부터 돈벼락 대신 세금 폭탄에 괴로워하지 않으려면, 새해가 오기 전에 연말정산 대비가 필요하다.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는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세액공제 상품이다. 연금저축과 IRP를 합쳐 세액공제 한도인 연간 700만원(만 50세 이상은 900만원)을 넣으면 연말정산에서 115만5000원(근로소득 5500만원 이하 기준)을 돌려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금계좌는 어떻게 선택하고, 담아야할까. 우선 어떤 세액공제 상품을 활용할 지 살펴봐야 한다. 연금저축과 IRP는 세부적으론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큰 줄기는 같다. geralt, 출처 Pixabay 55세부터

'최고 연 10%' 특판적금…이자 고작 3만원 받는다 '분통' [S머니] [내부링크]

'최고 연 10%' 특판적금…이자 고작 3만원 받는다 '분통' [S머니] 입력2022.12.09. 오후 5:51 수정2022.12.09. 오후 5:52 기사원문 고금리 상품 쏟아지지만···손에 쥐는건 '쥐꼬리' 월 불입액 최대 20만원 안팎에 가입 기간 '6개월 제한' 수두룩 우대금리 적용 기준도 까다로워 세후 만기이자 3만~5만원 그쳐 '5% 정기예금이 더 유리' 분석도 11월 14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정기예금 금리 안내문 모습. 사진 제공=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의 수신금리 인상 자제 요청에 연 6%대 금리의 정기예금이 자취를 감추자 새마을금고나 신용협동조합은 물론 은행들까지 고금리 특판 적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일부 적금 상품의 경우 연 10%대 상품도 선보이고 있지만 가입 금액이 적고 우대금리 적용 기준도 까다로워 만기 시 이자가 5만 원도 안 되는 상품이 대부분이다. 전문가들은 비슷한 자금이라면 10%대 적금을 여러 개 드는 것보다는 매달 5%대 예금 상품을 하나씩

[단독]'여수 금오도 살인사건' 남편, 부인 사망보험금 17억 청구 소송 패소 [내부링크]

[단독]'여수 금오도 살인사건' 남편, 부인 사망보험금 17억 청구 소송 패소 최종수정 2022.12.09 18:36 기사입력 2022.12.09 18:36 대법원에서 살인죄 무죄 확정받았는데 보험금 소송 전부 패소 사고 발생 전 보험 6건 가입… 보험금 17억원 청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김대현 기자] 선착장 경사로에서 차의 기어를 중립에 놓은 채 하차해 바다에 추락한 차에 타고 있던 부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던 '여수 금오도 살인사건'의 남편이 보험사들을 상대로 10억원이 넘는 부인의 사망보험금을 청구했지만 9일 전부 패소했다. 이 남편은 형사재판 1심에서 살인죄 유죄가 인정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결과가 뒤집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죄만 유죄가 인정됐고, 대법원에서 살인죄 무죄를 확정받았는데 보험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패소해 판결이유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재판장 정재희)는 이날 '여수 금오도

‘동물복지 강화 방안’ 발표, 도그코리아‘DNA 실명제’가 소유주 판별 도울 수 있어 [내부링크]

‘동물복지 강화 방안’ 발표, 도그코리아‘DNA 실명제’가 소유주 판별 도울 수 있어 입력2022.12.09. 오후 7:19 rwltn1, 출처 Unsplash 도그코리아는 자사의 ‘DNA 실명제’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발표한 ‘동물복지 강화 방안’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6일, ‘동물복지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우선 보호에서 동물복지 관점으로 전환하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나섰다. 기존 ‘동물보호법’을 ‘동물복지법’ 체계로 개편하면서, 학대 방지를 넘어 출생부터 죽음까지 생애주기 관점에서 동물의 건강·영양·안전 및 습성 존중 등 동물복지 요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물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선 영업단계에서 동물을 입양할 때 등록을 의무화하고, 코주름 등 동물 생체정보를 통한 등록과 농촌 지역 등록 의무화 도입을 검토한다. 또한 보호자 없이 반려견이 기르는 곳을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 의무를 부과하고,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가슴 줄

대출 연장시 금리를 부당하게 과다인상 하였는지 여부에 대하여... 금감원 민원 분쟁사례 [내부링크]

대출 연장시 금리를 부당하게 과다인상 하였는지 여부에 대하여 금감원 민원 분쟁사례 민원유형 : 은행 – 대출 – 대출금리 및 수수료 nypl, 출처 Unsplash 민원내용 대출계약 만기를 연장하는 과정에서 은행이 대출금리를 과도하게 인상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대출금리 인하를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 쟁점 대출 기한연장시 금리 산정기준에 따라 적정하게 대출금리를 인상했는지 여부 처리결과 은행은 대출 기한연장시 차주의 소득과 채무상환능력, 담보, 신용등급, 당·타행 부채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내부 신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한연장 및 금리를 결정하고 있으며 본 건은 민원인의 내부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가산금리 상승과 우대금리 적용 종료 등으로 인해 대출금리가 상승하였기에 은행이 금융관련 법규를 명백하게 위반하거나 대출금리를 비합리적으로 산정한 사실 등의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민원을 수용하기 어려움을 안내 nattanan23, 출처 Pixabay 소비자 유의사항 은행의 가계대

과도한 반대매매로 인해 입은 피해를 보상하라고 주장하는 분쟁 사례(금감원 민원사례) [내부링크]

과도한 반대매매로 인해 입은 피해를 보상하라고 주장하는 분쟁 사례 민원유형 : 금융투자 - 주식 매매 - 반대매매 purebonebroth, 출처 Unsplash 민원내용 신용거래융자*를 받아 주식 매수 후 주가 하락으로 인해 담보부족금액이 발생하여 반대매매가 되었는데, 담보부족금액에 비하여 과도한 반대매매가 이루어졌으므로 적정수준을 초과한 반대매매가 되지 않았다면 누릴 수 있었던 차익에 대한 배상을 요구 * 일부는 투자자의 자금으로, 나머지는 증권사로부터 대출을 받아 주식을 매입하는 거래로써, 증권사는 신용공여약정 시 투자자가 매수한 주식을 담보로 취득하므로 주가하락으로 담보부족 발생 시 담보주식 반대매매 등을 통해 융자금 회수 쟁점 증권사가 반대매매에 대한 사전 고지 절차를 준수하였는지 및 담보유지비율 140%가 충족되도록 반대매매 주문수량을 적절히 입력하였는지 여부 처리결과 신용거래약관에는 담보유지비율 140% 미충족시 반대매매 대상 및 수량 산식 기준이 게시되어 있어,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신주 배정 방법에 따라 공모주를 적정하게 배정하였는지 여부 (금감원 분쟁사례) [내부링크]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신주 배정 방법에 따라 공모주를 적정하게 배정하였는지 여부 민원유형 : 금융투자 – 주식매매 - 매매주문 민원내용 A주식 공모주 청약을 통해 주식을 배정할 때에는 5사6입*을 먼저 적용하고 잔여분은 높은 소수점의 청약자에게 배분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증권사가 임의로 소수점을 절삭하고 추첨 배정하는 등 배정업무를 불공정하게 수행하여 손해가 발생하였다며 보상을 요구 * 소수점 첫째자리 숫자가 1~5인 경우 내리고, 6~9인 경우 올리는 계산법 geralt, 출처 Pixabay 쟁점 증권신고서 기재 내용에 따라 공모주를 적정하게 배정했는지 여부 처리결과 본 건은 공모주 배정시 균등배정의 경우 청약 참여자가 일반투자자 배정 주식수를 초과하여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기준에 따라 추첨을 통해 배정한 것으로 확인되고, 비례배정의 경우 청약 주식수에 비례하여 계산된 배정주식을 5사6입으로 계산하면 비례배정 전체 물량을 초과하므로 소량의 일부 물량에 대해 추첨을 통해 배정한 것

실제 중고차 가치보다 과도한 대출을 실행하였는지에 대한 분쟁 사례 [내부링크]

실제 중고차 가치보다 과도한 대출을 실행하였는지에 대한 분쟁 사례 민원유형 : 여신전문 – 담보 – 담보제도 ozgomz, 출처 Unsplash 민원내용 여신전문금융회사(캐피탈 등, 이하 ‘여전사’)가 중고차 담보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담보 차량에 사고 이력이 있었는데도 담보 평가를 소홀히 하여 실제 가치에 비해 과다한 대출을 실행한 것은 부당하므로 채무를 부담할 수 없다는 민원 제기 쟁점 여전사가 중고차 담보대출 한도를 초과하여 대출을 취급하였는지 여부 처리결과 여전사의 중고차 담보대출 한도는 「중고차금융 영업관행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고차 구입비용(이전등록비용, 보험료 등 부대비용 불포함)과 여전사의 자체 중고차 시세 DB상 가격 중 작은금액 이내로 산정되므로, 동 한도 내에서 대출이 실행된 경우 여전사에 책임을 묻기 어렵고, 여전사는 해피콜 녹취 등을 통해 차종·차량번호·매매가격·대출금액 및 차주의 담보 차량 실사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 차주가 해당 내용에

미혼여성 63% “결혼으로 친구 사이 우열 뒤바뀐다” [내부링크]

미혼여성 63% “결혼으로 친구 사이 우열 뒤바뀐다” 입력2022.12.09. 오후 10:22 비에나레 제공 결혼 상대를 찾는 과정에서는 친구 사이에 형성된 우열 관계가 허물어지는 경우가 남성보다는 여성들 사이에 심하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 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1월 28일 ∼ 3일 사이 전국 결혼희망 미혼남녀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상대를 찾으며 친구 사이에 기존의 우열이 뒤바뀌는 경우가 있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48.0%, 여성은 63.2%가 ‘아주 많다(남 9.0%, 여 28.2%)’와 ‘제법 있다(남 39.0%, 여 35.0%)’ 등과 같이 ‘(기존의 우열관계에) 변동이 종종 발생한다’고 답했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답한 비중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15.2%포인트 높은 것도 특기할 만하다. ‘별로 없다(남 41.

전기료 인상 임박…"내년 말엔 4인 가구 월 6만원 낼 수도" [내부링크]

전기료 인상 임박…"내년 말엔 4인 가구 월 6만원 낼 수도" 입력2022.12.09. 오후 8:20 전기료 인상 임박…"내년 말엔 4인 가구 월 6만원 낼 수도" kellysikkema, 출처 Unsplash [앵커] 이렇게 채권을 찍더라도 한전 부실이 더 심해지는 걸 막는 임시방편일 뿐, 적자를 줄일 해법은 못 됩니다. 이 때문에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초부터 전기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가스와 난방요금도 줄줄이 오를 수 있어서 서민들의 겨우살이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자녀 4명과 살고 있는 정진순 씨는 부쩍 늘어난 관리비에 걱정이 큽니다. [정진순/서울 응암동 : 아이들한테 올해는 다 내복 입고 살아야 한다고 얘기했거든요. 전기장판은 4개를 쓰고 있는데 될 수 있으면 안 틀고 이불을 더 깔고…] 이렇게 아껴도 아직 한겨울도 아닌데 전기요금은 5만5천원, 가스요금은 10만원 넘게 나왔습니다. kellysikkema, 출처 Un

홈쇼핑서 보험 상품이 사라진 이유는?...비싼 수수료에 불완전판매 우려로 판매 기피 [내부링크]

홈쇼핑서 보험 상품이 사라진 이유는?...비싼 수수료에 불완전판매 우려로 판매 기피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22.12.08 07:18 jeshoots, 출처 Unsplash 보험사들이 홈쇼핑을 통한 보험 판매를 줄이고 있다. 높은 사업비와 불완전판매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경우 전체 홈쇼핑 채널 초회보험료가 100억 원도 채 되지 않았다. 8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보험사들의 홈쇼핑 판매채널 초회보험료가 약 17% 감소했다. 손해보험사는 초회보험료가 38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57억 원보다 17%(777억 원) 줄었다. 생명보험사는 올해 3분기 기준 39억 원으로 30%(17억 원) 줄었다. 현재 홈쇼핑 판매를 취급하는 곳은 손보사에서 DB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6개사가 유일하다. 생보사는 AIA생명, 신한라이프, 동양생명, 라이나생명,

정부는 왜 예금금리를 못 올리게 할까? [슬기로운 금융생활] [내부링크]

정부는 왜 예금금리를 못 올리게 할까? [슬기로운 금융생활] 입력2022.12.09. 오후 4:11 수정2022.12.09. 오후 4:13 당국 "금리 과당경쟁 자제해라" 예금금리 연 4%대로 떨어져 '역머니무브' 우려에 당국 개입 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권의 과도한 자금확보경쟁은 금융시장 안정에 교란요인으로 작용…업권간·업권내 과당경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회사 유동성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금리 과당경쟁에 따른 자금쏠림이 최소화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달라"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치솟던 금융권 예금금리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금융당국 수장들이 연이어 "수신금리 과당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사실상 경고 메시지를 날리면서 금리가 얼어붙은 겁니다. 예금금리가 높아지면 예금자 입장에서는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 왜 정부가 직접 나서서 금리 인상을 자제시킨 걸까요? 이번 주 슬기로운 금융생활에서는 금리 인상의 '명과 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jp

전세대출 금리 인하 확산되나… 은행 중 '여기' 포문 열었다 [내부링크]

전세대출 금리 인하 확산되나… 은행 중 '여기' 포문 열었다 입력2022.12.09. 오후 3:23 기사원문 김성훈 기자 우리은행, 최대 0.85%p↓… 농협은행도 검토 다른 은행은 계획 없어 서울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앞.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우리은행이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85%포인트(p) 인하한다. 최근 금융당국이 대출 금리 점검에 나선 이후 은행권이 첫 반응을 보인 것인데, 다른 은행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우리은행은 9일 신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6개월 변동 기준으로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대상 상품은 모두 4개로, '우리 전세론'은 주택보증(주택금융공사 보증)의 경우 0.85%p, 서울보증(서울보증보험 보증)은 0.65%p 인하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하는 '전세금안심' 상품은 0.70%p 인하된다. nattanan23, 출처 Pixabay '우리WON전세대출'(주택보증)은 0.85%p, '우리스마트전세론'(서울

보금자리론 금리마저 5% 돌파…인상 전 금리 받으려면 [내부링크]

보금자리론 금리마저 5% 돌파…인상 전 금리 받으려면 입력2022.12.09. 오후 4:53 수정2022.12.09. 오후 5:29 기사원문 김남이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이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뉴스1 대표적인 정책 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10여년 만에 5%를 넘어섰다. 지난 8월 이후 동결을 유지했으나 시장금리 상승을 버티지 못하고 이달 하순부터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오는 20일부터 0.5% 포인트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는 연 4.75(10년)~5.05%(5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0% 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형성된다. 보금자리론 금리가 5%를 넘어선 것은 2012년 4월이후 10여년 만이다. 주금공은 지난 8월 4.

1+1 없어도 '불티'…10년 만에 새우깡 위협한 과자의 정체 [내부링크]

1+1 없어도 '불티'…10년 만에 새우깡 위협한 과자의 정체 입력2022.12.08. 오후 1:45 기사원문 CU, 협업 상품 '롯데리아 양념감자' 스낵 매출 1위 BGF리테일은 CU가 지난달 24일 선보인 롯데리아 양념감자가 출시 닷새 만인 29일 새우깡을 제치고 스낵 매출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가 롯데리아와 협업해 만든 차별화 상품 '롯데리아 양념감자'가 스낵시장 부동의 1위 새우깡의 왕좌를 위협하고 있다. 새우깡은 최근 10년간이나 CU 스낵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지난달 롯데리아 양념감자로 인해 기록이 깨졌다. BGF리테일은 CU가 지난달 24일 선보인 롯데리아 양념감자가 출시 닷새 만인 29일 새우깡을 제치고 스낵 매출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CU 차별화 스낵 '콘소메맛팝콘'이 2012년 4월 스낵 매출 1위를 차지한 후 10년 만의 일이다. 롯데리아 양념감자의 인기 일등공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다. SNS에서 입소문을

직장인 '연말정산' 늦지 않았다···지금 준비해도 '1300만원' 공제 [내부링크]

직장인 '연말정산' 늦지 않았다···지금 준비해도 '1300만원' 공제 무주택자라면 주택마련저축·월세액 공제 신용카드보단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애용 문화생활 향유는 올해, 고가 지출은 내년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기간이 다가온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자동으로 계산되지 않는 항목을 챙기고, 달라진 내용도 숙지해야 한다. /여성경제신문 DB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다수의 직장인은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대행해 주지만 환급금을 한 푼이라도 더 늘리기 위해선 개인이 챙겨야 할 것들도 적지 않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갑 두께를 책임져 줄 '연말정산 절세 방법 10가지'를 공개했다.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1. 연금저축 추가 가입=연말정산 절세의 가장 대표적인 금융상품은 연금저축이다. 연간 400만원 한도로 납입 시 최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만약 한도를 채워서 납입했다면 최대 66만원까지 환급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 기준 강화…과잉진료는 막지 못해 [내부링크]

[특집 2022 10대 뉴스]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 기준 강화…과잉진료는 막지 못해 보험업계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 지급 기준 강화 오히려 "과잉진료 많아졌다"는 의료계 비판 일어 지급분쟁 점차 많아질 것, 실효성 갖춘 대책 절실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4월 보험업계는 백내장 수술에 대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지급 심사기준을 강화했다. 세극등 현미경 검사 결과 백내장으로 확인되는 경우만 실손보험금을 지급한다는 것. 이는 ‘생내장 수술’ 같은 과잉 진료로 보험금 누수가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5년간 백내장 수술 건수는 매해 증가했다. 지난 11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발표한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백내장 수술 건수는 2017년 54만9471건에서 2021년 78만1220건으로 연평균 3.3% 증가추세를 보였다. 지난해엔 주요 수술 중 가장 많은 수술건수를 차지하기도 했다. 백내장 수술 진료비용도 지난해 9224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4.8% 증가했다. 백

금리 높다고 예금보다 적금에 현혹되면 안되는 이유 [내부링크]

금리 높다고 예금보다 적금에 현혹되면 안되는 이유 서울 시내 한 은행에 걸린 예적금 금리 안내문. [출처 : 연합뉴스] 주식, 코인에서 빠져나와 방황하던 시중자금이 이제 은행으로 몰려가고 있습니다. 중위험·중금리 투자 상품이라고 하면 보통 연 6~8%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데요. 최근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5%를 넘어 6%대에 육박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사람들이 ‘안 쓰고 모은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은행을 찾았는데요. 부쩍 오른 금리 덕분에 이자에 대한 민감도도 덩달아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은행에서 말하는 이자와 실제로 예금자가 손에 쥐는 이자가 다를 수 있습니다. 서로 생각하는 이자 계산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예금과 적금의 금리계산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이자에서 세금을 얼마나 떼가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icheile, 출처 Unsplash 매달 10만원씩 적금 부으면 이자 얼마나 나오나요? 예금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단독] "역시, 메리츠화재"… 자동차보험료, 최대 2.5% 인하 검토 [내부링크]

[단독] "역시, 메리츠화재"… 자동차보험료, 최대 2.5% 인하 검토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2.12.08 09:01 메리츠화재가 자동차보험료를 초대 2.5% 내려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은 메리츠화재 강남 사옥./사진=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2.5%까지 내리는 것을 검토하는 중이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다른 손해보험사들보다 1%포인트(P) 이상 할인한다는 것이다. 메리츠화재는 자동차보험료 1% 인하로는 운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게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이달 말 자동차보험료를 최대 2.5% 내린다고 발표한 후 내년 책임 개시일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는 중이다. 메리츠화재는 삼성화재 등 다른 보험사들과 동일하게 자동차보험료를 1%대로 내리는 건 운전자들에 오히려 반감을 살 것이라고 봤다. 올 상반기 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8000여억원으로 손해보험업계에서 5위다.

폐차하고 받는 폐차 보상금, 높은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내부링크]

폐차하고 받는 폐차 보상금, 높은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Thursday, Dec. 8, 2022 | 이광주 기자, [email protected] 자동차를 유지하다 보면 차주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고나 고장으로 인해 혹은 노후 된 연식으로 폐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렇게 폐차하면 손해를 본다는 게 일반적인 차주들의 상식이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에는 몇만 원 정도 소액의 고철값을 받거나 되려 비용을 지불하며 폐차를 진행하는 일들이 다분했다. 하지만 현재는 ‘자동차 해체재활용업자는(폐차장)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자동차의 평가액에서 폐차에 드는 비용을 빼고 남은 금액을 그 자동차 소유자에게 지급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폐차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즉 폐차를 진행하면 자동차 등록증에 표기된 차량의 무게에 따라 폐차 당시 책정된 고철값을 명목으로 폐차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 보상금에는 기본적으로 차량의 무게만으로 책정되는 고철값 외

"펫보험 지급액 2년간 73% 증가…방광ㆍ심장 질환 가장 많아" [내부링크]

"펫보험 지급액 2년간 73% 증가…방광ㆍ심장 질환 가장 많아" 입력 2022-12-08 16:15 서지연 기자 구독하기 신용정보원, 반려동물보험 가입 현황 보험금 지급 분석 펫보험 지급액이 2년간 73%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광, 심장, 슬개골 탈구 질환에서 보험금 지급액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정보원은 8일 '반려동물보험 가입 현황 보험금 지급 분석' 보고서에서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반려동물보험의 가입 현황과 보험금 지급 특성을 분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darisja, 출처 Unsplash 반려동물보험은 ‘펫보험’이라고도 불리며, 반려견·반려묘의 질병 또는 상해 발생시 동물병원의 입·통원비,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실손의료보험 역할을 하고 있다. 분석 결과, 최근 반려동물 입양 증가와 보험수요, 판매회사가 늘어나면서 2020년 2분기부터 신규가입 건수는 증가 추세다. 2020년 2분기 3920건에서 2021년 2분기 607

“실손보험료 매년 21% 인상 불가피…25% 규제 완화해야” [내부링크]

“실손보험료 매년 21% 인상 불가피…25% 규제 완화해야” 2022.12.08 15:01 보험硏, 실손의료보험 정상화 과제 세미나 “현 수준 유지시 5년간 누적 손실 30조원” 지난해 비급여 보험금 2.1조…올해 2.6조 “비급여 개선 안하면 5년뒤 지급액 3.3배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도수치료 등 비급여 의료비 급증으로 실손보험 손실액이 향후 5년간 3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실손보험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보험료를 21% 이상 인상하고, 더 나아가 25% 상한 규제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보험연구원은 8일 ‘실손의료보험 정상화를 위한 과제 세미나’에서 향후 5년간(2022~2026년) 실손보험 누적 위험손실액을 약 30조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최근 3년간(2018~2021년) 보험료 증가율(11.9%)과 보험금 증가율(14.7%)이 그대로 이어질 것이란 가정에 따른 것이다. accuray, 출처 Unsplash 지난 5년간(2017~2

연봉 4500만원 같은데 李대리 ‘세금 폭탄’ 朴대리 ‘보너스’…이유가?[언제까지 직장인] [내부링크]

연봉 4500만원 같은데 李대리 ‘세금 폭탄’ 朴대리 ‘보너스’…이유가?[언제까지 직장인] 카드소득공제 신용·체크카드 2배 차이 연말정산 공제요건 대부분 12월말 기준 ‘13월의 보너스’ 불려주는 금융상품 활용법은 [이미지 출처 = 하나은행] 어느덧 2022년 달력도 마지막 한 장을 남겨 놓으면서 연말정산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지난해 연말정산 때 환급액이 적어 실망한 직장인이라면 올해는 미리 준비해 보너스를 제대로 받아보는 건 어떻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올해 지출내역을 점검, 막바지 절세전략을 짜야 합니다. 먼저 직장인이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당해연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카드 사용액이 연봉의 최소 25%를 초과 지출해야 합니다. 카드사용액에는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뿐 아니라 현금영수증이 발급된 현금결제액이나 백화점카드 사용액, 기명식 선불카드 결제액 등도 포함 됩니다. gagliardiphotography, 출처 Unsplash 체크카드, 소득공제율

직장인 평균연봉 4천만원 돌파 … 억대도 백만명 [내부링크]

직장인 평균연봉 4천만원 돌파 … 억대도 백만명 입력2022.12.07. 오후 5:48 임성현 기자 전년보다 5% 오른 4024만원 대기업 성과급 잔치 영향 세종시, 3년연속 '연봉 1위' 작년 서학개미 투자 열풍에 주식 양도건수 46.6% 폭증 직장인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4000만원을 넘어섰다. 억대 연봉 근로자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증시 호황에 따른 서학개미 열풍으로 주식 양도 건수는 50% 가까이 급증했다. 7일 국세청이 발표한 4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는 1995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총 급여는 803조2086억원이었다. 근로자 1인당 평균 급여는 세전 기준 4024만원으로, 처음으로 4000만원을 넘어섰다. 전년 3828만원이던 평균 급여가 5.1%나 증가했다. 평균 급여는 연간 2~3%의 상승률을 보였는데 지난해에는 상승률이 2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전지현 국세청

文정부 부동산 실책에...상·하위 20% 자산 16억 격차 '역대 최대' [내부링크]

文정부 부동산 실책에...상·하위 20% 자산 16억 격차 '역대 최대' 입력2022.12.07. 오후 3:08 수정2022.12.07. 오후 5:38 조현숙 기자 결혼 이후 전세살이를 이어가고 있는 직장인 최모(40)씨는 2018년 집을 산 친구 생각을 하면 부럽기만 하다. 최씨는 “당시에는 대출 규제가 느슨했는데, 친구는 서울 마포 아파트 한 채를 ‘영끌’로 샀다. 요즘 집값이 좀 떨어졌다고 해도 순자산으로는 나와 비교가 안 된다”며 “월급은 비슷한데 순간의 선택에 자산 차이가 확 벌어졌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뉴스1 문재인 정부를 거치며 자산 상위 20%와 하위 20%의 차이가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양극화 해소’를 기치로 내걸었던 문정부지만 부동산 정책 실패로 자산 불평등을 한층 키웠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자산 상위 20%(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6억5457만원

[김은형의 너도 늙는다] 어디서 죽을 것인가 [내부링크]

[김은형의 너도 늙는다] 어디서 죽을 것인가 등록 :2022-12-07 18:55 김은형 기자 사진 서울 한 요양원에서 노인이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백소아 기자 [email protected] 올해 첫 칼럼을 쓰면서 죽음과 가까워지자고 결심했으니 마지막 칼럼도 죽음 이야기로 마무리해보려고 한다. 어디서 죽을 것인가. 글 쓰는 영국 의사 헨리 마시의 <참 괜찮은 죽음>에는 어머니의 마지막에 관한 기록이 나온다. 20년 전 치료받았던 유방암이 간으로 전이돼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어머니는 집으로 돌아왔다. 어머니가 죽음을 맞기로 결정한 곳은 40년을 지내온 아름답고 포근한 침실이었다. 벽난로 선반에는 어머니가 수집해온 작은 장식품들이 놓여있고, 크고 높다란 창문으로는 주일마다 다녔던 교회와 나무들이 내려다보이는 방. 아침저녁으로 작가 본인과 간호사인 누이가 어머니를 보살피며 간호하면서 죽음을 준비했다. 그렇게 몇주일동안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맑은 정신으로 죽음의 과정을 걸은 어머니는

"우리가 겪었던 갑 중의 갑... 윤 대통령, 딱 그 사람 같아"화물연대 파업 14일째... 증언대회서 노동자들이 밝힌 안전운임제 전과 후 [내부링크]

"우리가 겪었던 갑 중의 갑... 윤 대통령, 딱 그 사람 같아" 화물연대 파업 14일째... 증언대회서 노동자들이 밝힌 안전운임제 전과 후 22.12.07 18:33l최종 업데이트 22.12.07 18:37l 김성욱(etshiro) [관련기사] "비조합원이 말합니다, 화물연대 파업 지지합니다" 대화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윤석열 대통령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0월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관련사진보기 7일 국회에서 열린 화물연대 증언대회에는 조합원은 물론 비조합원도 참석해 안전운임제 도입 이후 달라진 자신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들은 안전운임제 적용 전과 후를 비교하며 안전운임제가 분명 자신들의 삶을 더 낫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들이 이날 쏟아낸 증언들을 여기 그대로 싣는다. [증언] 이성철씨_52세_20년차_시멘트운송_조합원 john_cameron, 출처 Un

건강보험 급여 21억 원 타낸 '사무장 병원' 덜미 [내부링크]

건강보험 급여 21억 원 타낸 '사무장 병원' 덜미 등록 2022.12.07 16:09 / 수정 2022.12.07 16:22 차정승 기자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의료기관을 개설할 자격이 없는데도 건강보험 급여를 불법으로 타낸 이른바 '사무장 병원'이 덜미가 잡혔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이 개설한 의료기관 중에 불법으로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지난해 1월 의료사협이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이다. 조합 설립·운영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공단은 합동 행정조사를 벌였고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fkaregan, 출처 Unsplash 서울 도봉경찰서는 수사 끝에 조합 이사장을 지난달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조합 이사장은 지난달 25일 기소된 상태다. 해당 병원은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 출자금을 대납하고 창립총회 의사록을 허위로 작성하는 등 협동조합기본법 위반

보험사와 손해받지 않고 합의하는 법! [꼭 읽어보세요!] [내부링크]

보험사와 손해받지 않고 합의하는 법! 2022년 12월 06일 18시 06분 댓글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7:20~17:30) 진행 : 이승우 변호사 방송일 : 2022년 12월 6일 (화요일) 대담 : 신명철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험사와 손해받지 않고 합의하는 법! #보험사 #손해 #보험금 #합의 이승우 변호사(이하 이승우)> 안녕하세요. 이승우입니다. 각종 사건 사고에서 여러분을 구해드리겠습니다. 사건파일 오늘의 주제는 ‘보험사 합의’ 관련 사건입니다. 오늘은 ‘보험사와 보험금 협상’할 때, ‘꼭’ 챙겨야 하는 중요한 법적 포인트들에 대해서 의료전문변호사인 법무법인 법승 신명철 변호사와 알아보겠습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세요? 신명철 변호사(이하 신명철)> 네, 안녕하세요. melissaaskew, 출처 Unsplash 이승우> 보험사를 상대로 한 합의를

실손보험료, 매년 안 올리면 보험사들 망한다? [내부링크]

실손보험료, 매년 안 올리면 보험사들 망한다? [머니S리포트-잊을만 하면 또 오르는 실손보험료] "두자릿수 인상" vs "자제해야"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3,657|입력 : 2022.12.07 06:33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보험사들이 실손의료 보험료 두자릿수 인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상률을 둘러싼 의견이 분분하다. 전문가들은 보험료 인상이 가입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실손보험 영속성을 위해서 보험료 인상은 필수불가결 하다는 입장이다. obionyeador, 출처 Unsplash 매년 쌓이는 적자로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하는 보험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보험료를 인상하지 못하면 실손보험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실손보험료의 과도한 인상은 자제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보험료 인상 없이 실손보험 유지 어렵다" 우선 보험사들의 실손보험료 인상은 거스를 수 없는 상황이라는 데 입을 모은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년간(2017∼2020년)

年 365번 넘게 병원찾은 사람 2550명…하루 8곳 방문도 [내부링크]

年 365번 넘게 병원찾은 사람 2550명…하루 8곳 방문도 2022.12.07 07:10 1인당 연간 급여비 평균 986만1000원...총 251억4500만원 횟수 상관없이 건보 혜택…“본인부담 인상 등으로 개인 책무성 강화해야”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연간 365회 이상, 하루에 1회 이상 병원을 제 집처럼 드나들면서 의료기관 외래 진료를 받은 사람이 2500명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한 사람당 1000만원에 조금 못 미치는 돈을 건보당국으로부터 지원받았다. 7일 건강보험당국의 외래 이용 현황 통계를 보면 지난해 외래 의료 이용 횟수가 365회를 넘는 사람은 2550명이나 됐다. 이들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에서 급여비로 투입한 액수는 251억4500만원에 달했다. 이들의 1인당 연간 급여비는 평균 986만1000원 수준이다. 2021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입자 1인당 연간 급여비는 149만3000원이었는데 6.6배나 높다

‘10%이자’ 적금에 1000억 몰렸다…축협 “해지해달라” 무슨 일? [내부링크]

‘10%이자’ 적금에 1000억 몰렸다…축협 “해지해달라” 무슨 일? 입력2022.12.07. 오후 5:46 경남의 한 지역 축산농협이 고객에게 보낸 사과 문자. 트위터 갈무리 경남의 한 지역 축산농협(축협)이 연 10% 이자의 적금 상품을 비대면으로 잘못 판매했다가 고객들에게 “가입을 해지해 달라”며 읍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7일 A 축협은 지난 1일 0시부터 연 10% 이자의 적금 상품을 대면과 비대면(인터넷·모바일)으로 판매했다. 당초 해당 상품은 ‘10억 원 한도’로 ‘대면 가입’으로만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직원의 클릭 실수로 비대면 가입이 허용됐으며, 한도 역시 1000억 원으로 설정됐다. A 축협은 해당 상품의 특판 소식을 따로 홍보하지 않았지만 정보가 블로그나 카페 등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해당 적금에 가입하게 됐다. 특히 한 사람이 여러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 순식간에 5000계좌 이상, 1000억 원 이상의 예수금이 들어왔다. janeb13

“전세 이자가 월세보다 비싸”...청년들 ‘종잣돈 마련’ 꿈 접는다 [내부링크]

“전세 이자가 월세보다 비싸”...청년들 ‘종잣돈 마련’ 꿈 접는다 입력2022.12.07. 오전 11:14 시름깊은 2030 전세대출 금리 올해 초 보다 3% 상승 내집마련 통로 전세 갈아타기 큰 부담 전문가 “주거 사다리 지원정책 확대를”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공무원 김대영(28) 씨는 최근 전세 이주의 꿈을 포기했다. 전세대출 금리가 올라 매월 들어가는 이자 비용이 현재 월세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 씨는 “최근 취직에 성공해 전세로 옮기고 본격적으로 자산을 모을 계획을 세웠지만 뜻 대로 되지 않았다”며 “1년에 주거비용만 800~900만원 가량 들어가는 상황에서, 언제 목돈을 모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전세대출 금리가 치솟자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가 무너지고 있다. 전세로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종잣돈을 마련해 주택을 구매하는 공식이 어그러진 탓이다. 심지어 전세대출의 이자 비용이 월세보다 비싸지는 현

‘유니버셜 종신’ 상품의 대체납입과 ‘방카슈랑스’ 상품 가입 관련 설명의무에 대하여 [내부링크]

보험상품에 대한 설명의무에 대하여 ‘유니버셜 종신’ 상품의 대체납입과 ‘방카슈랑스’ 상품 가입 관련 stevepb, 출처 Pixabay 민원유형 : 보험 – 보험모집 – 상품설명 부실, 불충분(유니버셜 종신보험 대체납입) 민원내용 민원인은 유니버셜* 종신보험을 가입하면서 설계사로부터 의무납입기간(예: 2년) 이후에는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내받았으나 사실과 달라 기납입보험료 반환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 * 보험료 의무 납입기간이 경과된 시점부터 보험료의 납입금액과 납입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상품으로 중도인출, 대체납입(납입유예), 추가납입 등 기능을 포함 쟁점 유니버셜 종신보험의 대체납입 기능과 장기간 보험료 미납시 보험계약이 조기에 해지될 수 있다는 사실 등에 관한 설명이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여부 처리결과 민원인의 청약서 및 상품설명서를 확인한 결과, 의무납입기간 이후 보험료를 미납하거나 과도하게 중도인출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감소하여 계약이 조기에 해지될 수 있다

‘급성심근경색증’관련 진단 보험금 분쟁 사례 [내부링크]

‘급성심근경색증’관련 진단 보험금 분쟁 사례 민원유형 : 보험 – 면부책 결정 – 보험사고 해당여부 PIRO4D, 출처 Pixabay 민원내용 시체검안서에 사망원인이 “급성 심장사”로 기재되어 있는데, 보험회사는 급성심근경색증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 거절 쟁점 시체검안서에 사망원인이 “급성 심장사”로만 기재된 경우,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처리결과 보험약관에서 피보험자가 사망한 경우, 급성심근경색증의 진단은 보험기간 중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또는 치료를 받고 있었음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화된 기록 또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정하고 있음 피보험자가 사망 이전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 또는 치료를 받고 있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고, 시체검안서상 사인이 “급성 심장사”이므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보험회사의 업무처리가 부당하지 않음을 안내 Pexels, 출처 Pixabay 소비자

자동차 사고로 인한 시세하락 손해보상의 지급 기준 [내부링크]

자동차 사고로 인한 시세하락 손해보상의 지급 기준 민원유형 : 보험 – 보험금 및 제지급금산정 – 보험금 과소지급 manseok_Kim, 출처 Pixabay 민원내용 민원인은 자동차사고로 자동차 중고시세가 하락하여 자동차시세하락손해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하였으나,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 거절 쟁점 자동차보험 약관상 ‘자동차시세하락손해’ 지급 기준에 해당하는지 여부 처리결과 해당약관상 「대물배상」에서 보험사는 이 약관의 ‘보험금지급기준에 의해 산출한 금액’과 ‘비용’을 합한 금액에서 ‘공제액’을 공제한 후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정하고 있고, 자동차시세하락손해는 ‘사고로 인한 자동차(출고 후 5년 이하인 자동차에 한함)의 수리비용이 사고 직전 자동차가액의 20%를 초과하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정하고 있어, 해당 기준에 충족되지 않을 경우 보험금 지급은 어려움을 안내 소비자 유의사항 자동차시세하락손해의 경우 해당약관상 지급 기준인 ① 출고 후 5년 이하인 자동차이면서,

반려동물 수입·판매·장묘사업 허가제로 전환 [내부링크]

반려동물 수입·판매·장묘사업 허가제로 전환 [정부 51개 부처 일괄 재정비] 입력2022.12.06. 오후 7:17 농식품부 동물복지 강화 발표 정부내 동물복지 전담 조직 신설 동물학대·개물림 예방 제도 개선 입양 교육 의무화·짧은목줄 금지 반려동물 불법 생산 처벌 강화도 농식품부 3실체계 조직개편 단행 반려동물을 수입·판매하거나 장묘하는 사업이 기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뀐다. 또 장기적으로 반려동물 입양 전 교육을 의무화하고 동물학대 및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정부 내 동물복지 정책을 담당하는 조직도 신설된다. 농림축산식품부. 뉴시스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복지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불법적이고 무분별한 반려동물 영업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동물을 수입·판매하거나 장묘업을 하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의 허가가 있어야만 가능하도록 기존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한다. 또 등록제로 운영하던 동물전시·미용·

65세 이상자 ‘이것’하면 車 보험료 5% 깎아준다…뭐길래? [내부링크]

65세 이상자 ‘이것’하면 車 보험료 5% 깎아준다…뭐길래? [사진 = 매경 DB]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안전교육 이수 시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주택연금 가입자에겐 치매 보험료의 10% 할인 혜택 등도 있다. 금융감독원은 7일 이러한 내용의 ‘금융꿀팁’을 통해 유익한 금융상품 정보를 안내했다. 먼저 만65세 이상 운전자가 안전운전교육 이수 시 자동차 보험료를 3.6~5% 할인 받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육장에서 교육 이수 결과가 적정 수준(자가진단 결과 1~3등급)인 경우 할인받을 수 있으며 개인용 자동차 보험에 한정된다. 또 주택연금 이용자는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안내받는 치매보험에 가입할 경우 치매 진단과 암 진단 등 26개 특약의 보험료가 10% 할인된다. 주택연금 가입자는 물론 배우자와 자녀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보험사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주택금융공사에 문의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중증장애인이 소득과 자동차 배기량 등이 일정 수준 이하면 서

연 10% 적금 가입했는데… "해지해달라" 황당한 사연 왜? [내부링크]

연 10% 적금 가입했는데… "해지해달라" 황당한 사연 왜? 입력2022.12.07. 오후 5:46 남해축산농협은 최근 진행한 10%대 적금 특판에 1400억원대의 금액이 몰리면서 경영상 위기에 봉착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 대출창구 모습./사진=뉴스1 최근 지역농협에서 연 10% 적금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적금상품 해지를 종용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해당 지역농협의 직원 실수로 금융회사가 이자 지급을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남해축산농협은 이날 "한순간의 직원 실수로 인해 적금 10% 상품이 비대면으로 열리면서 저희 농협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예수금이 들어왔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고객들에게 발송했다. 이어 "남해군 어르신들의 피땀 흘려 만든 남해축산농협을 살리고자 염치없이 안내를 드린다"며 해지를 부탁했다. 앞서 남해축산농협은 이달 1일 최고 연 10.25% 금리를 적용하는 정기적금 상품 'NH여행적금'을 출시했다. 이날 약

보험약관에서 보장하는 ‘수술’ 민원 분쟁 사례(금융감독원) [내부링크]

보험약관에서 보장하는 ‘수술’에 대하여 nci, 출처 Unsplash 민원유형 : 보험 – 면부책 결정 – 보험사고 해당여부(케모포트삽입술) 민원내용 케모포트삽입술*을 받고 수술비를 청구하였으나, 보험회사가 수술 보험금 지급을 거절 * 항암제의 정기적 투여를 위해 몸 안에 기구를 삽입하고, 피부 바깥에 기구와 연결된 약물 투입구를 노출시키는 수술 쟁점 피보험자가 받은 케모포트삽입술이 본건 보험약관에서 정하는 “수술”에 해당되는지 여부 처리결과 민원인이 가입한 보험약관에서는 “수술”에 대해 정의하고 있는데, “수술”이라 함은 의료기관에 입원하여 의사의 관리하에 기구를 사용하여 생체에 절단(切斷), 절제(切除) 등의 조작을 가하는 것을 말하며, 흡인(吸引), 천자(穿刺, 바늘 또는 관을 꽂아 체액조직을 뽑아내거나 약물을 주입하는 수술 또는 시술) 등의 조치 및 신경 BLOCK은 제외한다고 정하고 있음 케모포트삽입술은 중심 정맥에 도관을 삽입하고 유지하여 항암제 등을 투여하는 것으

"월세 65만원인데 전세 이자는 66만원"…2030, 이러니 종잣돈 만들기 힘들지 [내부링크]

"월세 65만원인데 전세 이자는 66만원"…2030, 이러니 종잣돈 만들기 힘들지 입력2022.12.06. 오후 6:02 전세대출 금리 상단 7% 넘어 올해 초 비교해 3%가량 상승 ‘종잣돈’ 마련 통로였던 전세 부담↑ “내 집 마련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전세 이자가 월세보다 비싼 경우도 “주거 사다리 정책 확대 지원해야”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공무원 김대영(28) 씨는 최근 전세 이주의 꿈을 포기했다. 전세대출 금리가 올라 매월 들어가는 이자 비용이 현재 월세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 씨는 “최근 취직에 성공해 전세로 옮기고 본격적으로 자산을 모을 계획을 세웠지만 뜻 대로 되지 않았다”며 “1년에 주거비용만 800~900만원 가량 들어가는 상황에서, 언제 목돈을 모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전세대출 금리가 치솟자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가 무너지고 있다. 전세로 주거비 부담을 줄

은퇴후 소득 3분의 1토막 되는데 “노후준비 잘돼 있다” 8.7% 그쳐 [내부링크]

은퇴후 소득 3분의 1토막 되는데 “노후준비 잘돼 있다” 8.7% 그쳐 신지환 기자 | 김도형 기자 | 윤명진 기자 입력 2022-12-06 03:00업데이트 2022-12-06 03:36 [당신의 노후는 안녕하십니까] 공기업에서 33년간 근무하다가 2014년 퇴직한 이모 씨(66)는 아파트 관리소장을 거쳐 최근 드론을 가르치는 강사 일을 시작했다. 국민연금 164만 원만으론 부부의 노후 생활비를 대기에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강사 일로 70만 원가량 더 벌지만 연금과 합친 월 소득은 은퇴 전 월급의 30%에 그친다. 그는 “퇴직금은 일찍 찾아 썼고 그나마 10년 이상 부었던 개인연금을 중도에 깬 게 후회된다. 나이가 더 들면 드론 강사도 못할 것 같아 안전기사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 고령층의 ‘인생 2막’이 흔들리고 있다. 국민연금은 고갈 위기에 놓였고 퇴직·개인연금은 덩치는 커졌지만 쥐꼬리 수익률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

분발하자! 아자 아자~~ 다음주는 더 상승하도록 해봐야지! [내부링크]

2022. 11. 07 ~ 13일 54,001위 >> 7,555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2,352위 2022. 11. 14 ~ 20일 41,639위 >> 12,362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1,650위 2022. 11. 21 ~ 27일 33,880위 >> 7,759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1,406위 2022. 11. 28 ~ 2022. 12. 04 34,289위 >> 409위 하락! 금융/재테크 분야 1,431위 25위 하락!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3차 과제 [내부링크]

88page ~ 109page 마음에서부터 미소 지어라 미소는 호의를 전달하는 전령이다. 당신이 이미 행복한 것처럼 행동하면 정말 행복해진다. 미소는 습관이다. 무표정하면 마치 화가 조금은 난 사람같은 인상인 나는 기본 인상에 미소가 없다. 오늘부터 양치할 때... 라도... 샤워후 거울을 볼 때라도... 미소를 지어보겠다. 미소는 습관이다. 미소는 인상이다. 인상이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보자! 즐거운 생각을 하면서... 비오는 날 ~ 건너편 도로에서... 머리에 꽃을 꼽고... 벽을 쓰다듬으며 걸어오는 사람을 생각하며~~ ^^ 이름을 기억하라! 좋은 습관은 약간의 희생을 지불함으로써 만들어진다. 모든 일에는 반드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이름을 기억하고 관심을 갖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지극히 필요한 것이다. 사람을 만나면 처음 30초 동안은 온전히 집중해 보라 어떤 식으로든 그의 말에 동의하고 공감을 표현해보라 우리는 누구나 자신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지지해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분쟁, 보험사 대상 경찰 수사 착수 [내부링크]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분쟁, 보험사 대상 경찰 수사 착수 수서경찰서, '의료심사 보험사기' 고소장 제출돼 수사 진행 중 제보자, 보험계약자·주치의 고발 참여 촉구…醫-保 갈등 주목 이정수 기자 ([email protected])2022-12-05 12:18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분쟁과 관련해 보험사 등을 상대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5일 메디파나뉴스에 전달된 제보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수서경찰서에 '의료심사 보험사기'로 보험사와 금감원을 상대로 한 고소장이 제출돼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 제보자는 그간 실손보험에 대한 연구분석을 통해 보험사 등을 형사 고소할 수 있는 법리와 증거를 마련했고, 동부지검 검사와 법리논쟁을 거쳐 보험사·금감원에 대한 형사 처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제보자는 피해를 보고 있는 보험 계약자가 있을 경우, 고소장과 증거자료를 서울 수서 경찰서에 제출해달라고 촉구했다.

사기꾼 잡고, 병원 신고해도 '미봉책'… 실손보험료 또 오른다 [내부링크]

사기꾼 잡고, 병원 신고해도 '미봉책'… 실손보험료 또 오른다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1,605|입력 : 2022.12.05 08:27 내년 실손보험료 10%대 인상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금융당국 또한 실손보험료 인상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분위기다./일러스트=이미지투데이 올해 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손해율을 낮추기 위한 자구책에도 내년 실손보험료 인상은 불가피 할 전망이다. 보험사기꾼을 적발하고 병원들의 과잉진료를 신고하는 등의 방식으로는 실손보험 손해율을 낮추는 데 한계가 있다. 현재 보험사들은 실손보험료 10%대 인상을 추진하는 중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오는 8일 보험연구원이 주최하는 세미나 등을 통해 2023년에 적용할 실손보험료 인상률에 대한 의견을 모은 후 금융당국과 막판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jeshoots, 출처 Unsplash 보험사들과 금융당국은 2주 동안 논의를 한 후 오는 20일 전후로 실손보험료 인상폭을 최종 확정한다. 현

'도수 치료' 후폭풍 덮친다…내년 실손보험료 10%대 오를듯 [내부링크]

'도수 치료' 후폭풍 덮친다…내년 실손보험료 10%대 오를듯 중앙일보 / 입력 2022.12.04 12:00 / 천인성 기자 안효성 기자 MatiasMaiztegui, 출처 Pixabay 내년부터 자동차 보험료는 소폭 내리고 실손 보험료는 크게 오를 전망이다. 업계에선 보험사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손해율이 낮아진 자동차 보험료를 1% 정도 인하하는 한편 적자가 급증한 실손 보험료는 10% 이상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당정의 압박 속에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막바지 요율 산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과 정부가 지난달 당정협의회에서 보험료 인하를 촉구하자 업계는 자동차 보험료 인하의 시기와 폭을 논의해왔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 등 대형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내년 1월 계약일부터 보험료를 최대 1%대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른 중소 보험사들은 각 사의 상황에 따라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

‘품절주유소’ 100곳 육박… “옆 주유소서 기름 사와 돌려막기” [내부링크]

‘품절주유소’ 100곳 육박… “옆 주유소서 기름 사와 돌려막기” 입력2022.12.06. 오전 4:06 기사원문 화물연대 파업에 기름 동난 업체들 “자영업자 피해… 업무개시명령 시급” 한 직원이 5일 인근의 주유소에서 구입한 경유를 자신의 주유소 저장고에 넣고 있다.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가 12일째로 접어들면서 휘발유와 경유를 구하지 못한 일부 주유소에선 다른 주유소의 제품을 구해오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품절 주유소’가 잇따르고 있지만, 정부의 긴급수송 조치 등으로 우려했던 ‘기름 대란’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주유소 업계에선 “가까스로 막고 있는 수준이다. 하루 빨리 업무개시명령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의 품절 주유소는 96곳에 달했다. 전날 보다 8곳 늘었다. 충남 지역까지 확산했던 품절 주유소는 전북(1곳), 전남(1곳)에서도 등장했다. IADE

결혼 앞두고 친구간 우열 바꾼다…男 "직업" 女 [내부링크]

결혼 앞두고 친구간 우열 바꾼다…男 "직업" 女 "외모" 입력2022.12.06. 오전 4:30 수정2022.12.06. 오전 4:36 기사원문 StockSnap, 출처 Pixabay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결혼을 계기로 친구 간의 우열 변동 요인은 무엇일까. 남성은 '직업', 여성은 '외모'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 전문 결혼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이달 3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32명(남녀 각각 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6일 비에나래에 따르면 '결혼 상대를 찾으며 친구 사이에 기존의 우열이 뒤바뀌는 경우가 있는가'란 질문에 남성과 여성은 '아주 많다'(남성 9.0%·여성 28.2%)와 '제법 있다'(남성 39.0%·여성 35.0%) 등과 같이 '(기존의 우열관계에) 변동이 종종 발생한다'고 답했다. '별로 없다'(남성 41.4%·여성 31.5%)거나 '전혀 없다'(남성 10.6%·여성 5.3%

알츠하이머 신약 내년엔 나오나…슬슬 군불때는 기업들 [내부링크]

알츠하이머 신약 내년엔 나오나…슬슬 군불때는 기업들 입력2022.12.06. 오전 4:53 수정2022.12.06. 오전 4:54 기사원문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릴리 '도나네맙', 바이오젠-에자이 '레카네맙' 개발 선두 국내선 엔케이맥스 'SNK01'은 FDA 동정적 사용 승인 획득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오는 2023년에는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 신약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다국적제약사 바이오젠-에자이와 일라이릴리 등 대형 제약사들이 자사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신약후보 물질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알츠하이머는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 악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치매를 유발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과다 생산·축적된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로 만들어진 아밀로이드 플라크라는 끈적한 막이 뇌에 침착돼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Aβ 외에도 뇌세포 골격 유지에 중요 역

명품숍 오픈 런...'찐'부자들은 줄을 서지 않는다 [내부링크]

명품숍 오픈 런...'찐'부자들은 줄을 서지 않는다 [부자 될 결심] 입력2022.12.06. 오전 4:31 기사원문 샤테크로 불리는 명품테크의 함정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맞닿은 지점에서 형성 필수품 아닌 명품 수요·가격은 왜 계속 오르나 부자들의 과시욕 ‘베블런 효과'로만 설명 안 돼 상류층 선망하는 이들의 소비행태 더해진 듯 미래 명품 가격 부담 없도록, 현재 자산관리해야 샤넬이 지난달 초 두 달 만에 코코핸들 등 인기 제품의 가격을 최대 17% 올렸다. 샤넬 홈페이지 캡처 지난달 초 프랑스 명품 브랜드의 가격인상 뉴스를 접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 가격인상이라고 합니다. 해당 명품 회사뿐만이 아니라 다른 명품 브랜드들도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가격인상에 나서고 있고 인상주기도 점차 짧아지는 추세입니다. 물가상승은 경제성장이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유독 명품

“조각투자”에 대한 소비자경보 발령(주의) [내부링크]

“조각투자”에 대한 소비자경보 발령(주의) headwayio, 출처 Unsplash 소비자경보 발령 배경 최근 고가의 자산을 매입하여 보관·관리·운용하고 그 운용수익을 분할하여 투자자에게 돌려주겠다는 이른바 “조각투자”가 증가하고 있어 투자자의 주의 환기를 위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함 조각투자는 개인이 소액으로 투자하기 어렵거나 관리가 어려운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으나, 그 운용구조나 투자위험에 관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거나, 투자자가 오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례가 있으며, 사업자가 자산을 운용하여 수익을 분배하겠다는 “약속”만 있을 뿐, 투자자가 해당 자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거나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조각투자 사업구조 사업자는 고가의 자산*을 매입하여 자신이 보관·관리·운용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며, * 동산(미술품, 골동품, 가축 등), 지식

고금리 부담에 '유명무실' 금리인하요구권 개선 목소리↑ [내부링크]

고금리 부담에 '유명무실' 금리인하요구권 개선 목소리↑ 입력2022.12.05. 오후 5:01 기사원문 이연호 기자 은행의 선제적 금리 인하 조치 내용 담은 '은행법 개정안' 발의 상반기 4대 시중銀 금리인하요구권 이용률 1.8% 불과 박성준 의원 "금리인하 대상임에도 금리 인하 안 하면 1억원 과태료" 금융당국 "개인정보 수집 등 문제 해결 필요"…은행권 "시스템 구축이 먼저"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기준금리 지속 상승으로 지난 10월 신용대출 평균 금리가 7%를 돌파하는 등 차주의 부담이 커지면서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개선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국회에서 차주들의 요청이 있기 전에 금융기관이 선제적으로 차주의 신용 상태 변동을 점검해 대출금리를 낮추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 발의가 이어지면서 차주들의 금리 부담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 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법안의 발의가 국회에서 이어지고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2차과제 [내부링크]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2차과제 모든 성공은 인간관계에서 시작된다. 1.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은 그들이 원하는 것에 대하여 얘기하고 원하는 바를 손에 넣는 비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것을 등한시하고서는 사람을 움직일 수 없다. 2. 성공의 유일한 비결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의 입장에서 사물을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다. 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먼저 상대방이 취할 이익과 관심사를 꼼꼼히 살펴서 이야기 하는 습관을 가져 봐야 겠다. 결국 이런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는 지... 이런 습관이 나에게 있는지가 승패를 결정짓는다. 습관이다. 답은... 타인의 이익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습관...... 내가 더 많은 것을 가졌다고 내가 이 협상에 이겼다고 생각하고 움직인다면 결코 작은 성공밖에 이룰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3. 관심의 표현은 진지하게... 관심을 가진 사람뿐이 아니라 관심을 바라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어야 한다. 진지한 마음. 따뜻한 마음으로... 진정 타인의

"겨울철 자연재난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내부링크]

"겨울철 자연재난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 제주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rocinante_11, 출처 Unsplash 풍수해보험은 정부가 보험료를 지원하고 대설·강풍·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실효성 있게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으로,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6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가입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제주시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도서지역 및 상습침수구역 거주민들의 자부담 보험료는 전액 100% 지원되고 있다. donukyork, 출처 Unsplash 시 관계자는 "폭설에 취약한 시설물 피해를 입는 경우 피해 신고를 통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어린 자녀 대신, 엄마가 받아 썼는데…보험금 무효 땐 토해내야? [내부링크]

어린 자녀 대신, 엄마가 받아 썼는데…보험금 무효 땐 토해내야? [그법알] 중앙일보 입력 2022.12.05 06:00 김수민 기자 jpornelasadv, 출처 Pixabay 지난 2001년 6월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A씨. A씨 사망보험금은 A씨가 숨진 이듬해, 죽은 A씨 대신 미성년자인 자녀 둘을 돌보던 A씨의 이혼한 전 아내 B씨에게 지급됐습니다. 그러나 A씨가 단순 추락사고로 숨진 것이 아니라 실제로 유서까지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상황은 반전됐습니다. 셔터스톡 [그법알 사건번호 119] ‘보험금 돌려달라’ 소송戰, 결과는? 보험계약 상 ‘고의로 발생한 손해는 보상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조항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할 이유가 없어진 보험사는 전 아내 B씨와 자녀들을 상대로 “보험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냈고 지난 2015년 승소가 확정됐죠. 보험사는 확정판결에 따라 보험금을 받기 위해 전 아내 B씨와 자녀들에게 채권압류 및 추심

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 상한액 상향 추진…1000만원→5000만원 [내부링크]

[단독]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 상한액 상향 추진…1000만원→5000만원 입력2022-12-05 16:06:53 유현욱 기자 viewer 착오송금 반환지원 신청 현황(누적). 그래픽=예보 예금보험공사가 다른 사람 계좌로 잘못 보낸 돈을 되찾아주는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 개선에 나섰다. 지난해 7월 6일 관련 제도를 도입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예보는 착오송금반환지원 적용 대상 금액 상한을 기존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내규 개정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예보는 개정 이유에 대해 “착오송금반환지원 대상 금액 확대 민원이 250여 건 접수된 데다 국정감사에서도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예보 관계자는 “2000억 원·3000억 원·5000억 원 등 여러 시나리오를 놓고 금융위원회와 협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mohamed_hassan, 출처 Pixabay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소

현대해상 '보험금 깎기' 꼼수 즉각 중단하라 [내부링크]

[성명] 현대해상 '보험금 깎기' 꼼수 즉각 중단하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 승인 2022.12.05 15:08 현대해상의 보험금 깎기 꼼수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이프타임즈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제보된 사례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보험금 깎기'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보험약관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악용해 고객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말고 약속한 보험금 지급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전업주부 A씨는 2007년 '현대해상 무배당행복을다모은보험'에 가입해 14년이 넘도록 매월 9만7990원의 보험료를 납부했다. A씨의 직업은 전업주부였지만 닭농장에 일손이 모자라니 도와달라는 지인의 부탁을 받게 됐다. A씨는 처음 하는 일이고 어려울 것 같아 거절했지만 지인이 거듭 부탁해 일손을 돕기로 했다. A씨는 닭농장에서 하루 작업을 한 뒤 귀가하는 12인승 스타렉스 차량에 탑승했다. 곧 차량은 램프를 통해 자동차전용도로에 진입했지만 역진입한 것을 뒤늦게 인지한 운전자

'6%대 저축보험' 포문 열려던 KDB생명, 결국 5.95%로 출시 [내부링크]

'6%대 저축보험' 포문 열려던 KDB생명, 결국 5.95%로 출시 이한승 기자입력 2022.12.05.14:37수정 2022.12.05.17:15 보험업계 최초로 연 6% 저축보험 출시를 검토하던 KDB생명이 결국 저축보험 금리를 연 5.95%로 낮춰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오늘(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오늘부터 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 채널을 통해 연 5.95% 확정금리형 저축보험을 출시해 판매 중입니다. 당초 연 6% 금리의 상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0.05%포인트 낮춘 금리로 출시하게 된 것입니다.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이같은 금리 인하에는 금융당국의 제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중순 생명보험사에 저축보험 금리 경쟁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금리 상승 속도조절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특히 금리 하락시 역마진 등으로 재

국내서 가장 인기 있는 강아지 이름은?…펫이지, ‘반려생활백서’ 발간 [내부링크]

국내서 가장 인기 있는 강아지 이름은?…펫이지, ‘반려생활백서’ 발간 입력2022-12-03 07:00:20 김정욱 기자 반려견 미용비용 강남3구가 강북3구보다 평균 21% 높아 alvannee, 출처 Unsplash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반려견 이름 1위는 ‘코코’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비대면 예약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반짝’을 운영 중인 주식회사 펫이지는 자체 데이터베이스(DB)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반려생활백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반짝’은 애견미용·호텔·유치원 등 반려동물 기반시설에 대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반려용품 쇼핑이나 산책 시에 포인트를 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여 국내 반려인들의 새로운 언택트 예약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반짝’ 플랫폼은 창업진흥원의 초기창업패키지 및 우수스타트업 톱100에 선정되는 등 기획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신한금융그룹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이끌어내고, 최근

말 많은 저축보험 핵심 이슈는? [내부링크]

말 많은 저축보험, 핵심 이슈는? 만기환급금 재투자 이끌기 위해 수신경쟁 치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율의 약관대출 수요 급증 최근 시중금리 상승으로 은행 예·적금 금리가 크게 상승하면서 보험회사의 저축보험 해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실제 해지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최근 시중금리 상승으로 은행 예·적금 금리가 크게 상승하면서 상대적 금리가 비교열위에 있는 보험사 저축보험 입지가 줄고 있다. 더 나은 금리를 찾아 해지를 저울질하는 고객이 늘면서 고심이 커지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저축보험 금리 인상으로 신규 가입자도 늘고 있지만 기존 가입자들의 해지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은행 예적금으로 갈아탈 경우 저축보험의 해지 패널티를 만회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저축보험은 예금 기능과 보장 기능을 더해 만든 상품이다. 가입자가 만기 전에 사망하면 적립금에 보상금을 추가해 보험수익자에게 돌려주고, 생존해 있는 동안 보험사와 계약자가 약속한

보험 비교·설명제도 개정 내년 1월부터 시행 [내부링크]

‘보험 비교·설명제도’ 개정 내년 1월부터 시행 qimono, 출처 Pixabay [한국보험신문=류상만 기자]소비자에게 보험상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속 설계사 500인 이상 대형 법인판매대리점(GA)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시행 중인 ‘보험상품 비교·설명 제도’에 보험금 지급 및 부지급 사유 등 7개 조항이 새로 추가됐다. 7개 조항이 추가된 보험상품 비교 설명서 양식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6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쳐 7월부터는 양식에 게재된 설명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제재금이 부과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행 보험상품 비교 설명서에는 비교·설명을 들은 보험사 및 보험상품(3개 이상 보험사의 동종·유사 상품) 목록만 표시하고 고객이 확인했다는 서명과 담당 보험설계사의 서명을 필수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세부적인 비교·설명 정보의 기재가 필요하지 않아 형식적으로 확인서만 요구하거나 상품 비교 때 부적합한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오히려 고객의 보험상품

[보험의 경계(境界)를 허물자!]삼성생명도 ‘자부치’ 특약 판매 [내부링크]

[보험의 경계(境界)를 허물자!]삼성생명도 ‘자부치’ 특약 판매 도로밖과 주차장, 아파트단지 내 자동차사고도 보장 삼성생명 가세로 제3보험 영역서 생·손보 경쟁 격화 porkbellysteve, 출처 Unsplash [한국보험신문=박상섭 기자]올해 상반기 신계약건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자 생보사들은 하반기 들어 신계약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3개 생보사의 2022년 1~6월 신계약건수는 728만818건으로 전년 동기 825만4900건에서 11.8%나 감소했다. 생보사 신계약건수는 2019년 1769만31건, 2020년 1766만2048건, 2021년 1682만7086건 등 감소세가 뚜렷하다. 수입보험료도 올해 상반기 50조613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5조753억원(9.1%) 줄었다. 이에 생보사들이 새로운 사업 전략으로 ‘자동차사고부상치료(자부치)’ 특약을 탑재한 상품들을 연이어 내놓으며 신계약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12월 독서클럽 도서선정! 1차 과제물 제출! [내부링크]

1차 과제 49page 까지의 과제 1. 당신은 남의 결점을 보면 결점을 보완하고 개선해주고 싶다고 생각하는가? 취지는 참으로 좋은 일이다. 그런 마음에 동의한다. 그러나 자기 자신에게는 왜 그렇게 하지 않는가? 순수한 자기 본위적인 관점에서 볼 때 자신의 결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일이 남을 개선하는 일보다 훨씬 이득도 많고 위험도 적다 "사람의 잘못은 그 자산의 인간관계에서 비롯한다. 남의 잘못을 보면 돌이켜 자신을 반성하라" 2. 너무 많은 시간을 남을 비평하고 가르치고 고치려는데 시간을 쏟았다. 이제는 나를 돌아보고 나를 다듬어야 겠다. 정신이 번쩍 뜨는 사례를 읽고.... 아...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게 되었다. 3. 인사와 질문에 대한 답 말고는 말을 줄이자. 말이 많아서 좋을 일은 없다. 나는 불평이 너무 많고 타인에 대한 평가를 너무 쉽게 말했다. 의식적으로 줄여나가야 겠다. 말센스와는 다른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의식적으로라도 노력한

보험 파는 '00약국' 유튜브 채널 '황당'…약사가운까지 [내부링크]

보험 파는 '00약국' 유튜브 채널 '황당'…약사가운까지 보험상품 소개, 약국 약사 컨셉으로 운영, 약국 유사명칭 사용 2022-12-03 05:50:22 약국이나 약사와 상관없이 보험상품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이 '00약국'이라는 채널명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를 본 약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최근 약사 커뮤니티에 한 약사가 '00약국'채널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약국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마치 약사들이 보험 상품을 파는 것처럼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00약국' 채널은 보험관련 상품을 보험설계사로 추정되는 3인이 영상배경 stevepb, 출처 Pixabay 을 약국으로 설정하고 약사처럼 가운을 입고 보험 상품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해당 유튜브 채널의 문제점을 지적한 약사는 "마치 약국 근무약사처럼 가운에 이름과 '00약국' 로고를 부착한 가운을 입고 보험상품을 설명을 하며 전문가를 사칭, 본인들 카카오톡 채널을 홍보하는 영리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기에 빠른 처벌과 시정이 필

보험 상품의 변화...'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 [내부링크]

[A 경제용어사전] 보험 상품의 변화...'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 [사진=박대한 기자] [아시아에이=박대한 기자] 보험은 위험을 최소화하는 버팀목인데요. 그러나 발생할 모든 리스크를 예측하긴 어렵고, 매번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이에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임베디드 보험'은 비보험사가 제공하는 상품, 서비스 등에 보험 상품 및 서비스를 내재한 사업모델을 의미합니다. '임베디드 보험'은 낯선 개념이 아닌데요. 휴대폰을 구매할 때, 사고·분실 등을 대비해 보험을 드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즉 금융소비자가 경제 활동을 나설 때, 따로 보험사를 거치지 않고 위험보장을 받는 것이 '임베디드 보험'입니다. 현재 '임베디드 보험'은 보험사가 B2B(기업간거래)로 비보험사에 제공하고 있는데요. B2B는 일부 산업에 그치지 않고 모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황성환 신한EZ

테일카네기 인간관계론 - 1차 과제 [내부링크]

테일카네기 인간관계론 - 1차 과제 댓글 1URL 복사 1. 당신은 남의 결점을 보면 결점을 보완하고 개선해주고 싶다고 생각하는가? 취지는 참으로 좋은 일이다. 그런 마음에 동의한다. 그러나 자기 자신에게는 왜 그렇게 하지 않는가? 순수한 자기 본위적인 관점에서 볼 때 자신의 결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일이 남을 개선하는 일보다 훨씬 이득도 많고 위험도 적다 "사람의 잘못은 그 자산의 인간관계에서 비롯한다. 남의 잘못을 보면 돌이켜 자신을 반성하라" 2. 너무 많은 시간을 남을 비평하고 가르치고 고치려는데 시간을 쏟았다. 이제는 나를 돌아보고 나를 다듬어야 겠다. 정신이 번쩍 뜨는 사례를 읽고.... 아...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게 되었다. 3. 인사와 질문에 대한 답 말고는 말을 줄이자. 말이 많아서 좋을 일은 없다. 나는 불평이 너무 많고 타인에 대한 평가를 너무 쉽게 말했다. 의식적으로 줄여나가야 겠다. 말센스와는 다른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현장 방문을 통한 휴대폰 개통시 계좌 비밀번호 등을 알려달라는 사기를 주의하세요 [내부링크]

현장 방문을 통한 휴대폰 개통시 계좌 비밀번호 등을 알려달라는 사기를 주의하세요!!! -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최근 전국 휴대폰 대리점에서 대리점 고객의 금융정보를 도용한 비대면 대출, 예금인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 freegraphictoday, 출처 Unsplash 사기범들은 고객 명의의 휴대폰을 일시적으로 점유하게 되는 점과 고객들이 대면 휴대폰 개통에 필요한 정보가 신분증, 계좌 혹은 신용카드뿐임을 잘 알지 못하는 점 등을 악용 휴대폰 개통에 불필요한 계좌 비밀번호,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의 금융정보까지 건네받은 후, 이를 도용하여 비대면 대출을 받거나 고객의 기존 예금을 무단 인출하는 등의 범죄 실행 ※ 특히 금융 보안의식이 취약한 계층(고령층, 전업주부 등)이 이러한 금융사기 피해를 주로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개인 금융정보를 노출할 경우, 이로 인한 명의도용 금융피해에 대해 금융사에 보상을 요구하기 어려우므로 각별히 주의하여 정보를 관리하여야 함 휴대폰 개

신용카드 상품별 이자율·수수료 등 각종 거래조건 체크하기 [내부링크]

카드 상품별 이자율·수수료 등 각종 거래조건 andreas160578, 출처 Pixabay 1. 이자율이란? 이자율이란 돈을 빌릴 때 지불해야 하는 가격입니다. 동 가격은 회원의 신용도, 채무, 소득, 연체기록 및 시장금리에 따라 결정됩니다. 신용카드의 상품별 이자율은 보통 연율로 표기되는데, 연율이란 1년을 단위로 하여 정한 이율이라는 뜻입니다.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이자는 보통 매월 결제하므로 해당 기간 동안에는 연율을 12로 나눈 만큼의 율이 적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이자율 및 수수료 변경시 카드사의 사전 고지의무 신용카드사는 각종 이자율 인상시 전자우편(E-mail), 이용대금명세서 및 인터넷 등을 통하여 1개월 전에 변경되는 이자율을 회원에게 고지하여 드립니다. 동 고지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보급되는 일간신문에 공고 또는 카드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및 카드사와 제휴사의 본·지점에 게시하는 방법을 병행합니다.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손해보험 가입시 유의사항 - [내부링크]

-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손해보험 가입시 유의사항 -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1. 계약전 알릴의무는 청약서에 사실대로 체크하고 자필서명하여야 합니다. (사 례) 이은 3년전 갑상선호르몬 기능저하증으로 호르몬제를 복용한 사실이 있는데, 보험계약을 위한 청약서의「계약전 알릴의무사항」질문에는 모두 “아니오”로 표시한 후 자필서명하고 계약이 체결되었음 이후 보험금 청구과정에서 보험회사가 과거 병력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계약 해지를 통보하자 모집인에게 구두로 알렸다고 주장하면서 민원 신청 보험소비자가 직접 청약서의「계약전 알릴의무사항」에 체크 후 자필서명하였고, 모집인에게 병력을 알렸다는 사실을 입증할 자료가 없음(모집인은 듣지 못하였다고 진술) “계약전 알릴의무”에 따라 보험소비자(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는 보험회사가 청약서의「계약전 알릴의무사항」에서 질문한 사항에 대하여는 반드시 사실대로 알려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계약전 알릴의무는 청약서에

자동차사고 운전자의 책임과 형사합의 바로알기! [내부링크]

자동차사고시 책임 ansleycreative, 출처 Unsplash 가. 자동차사고를 낸 운전자의 책임은 ? 자동차를 운전중 운전자의 과실로 교통사고를 내게 되면 운전자는 그 피해자에 대한 보상은 물론 처벌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사고를 낸 운전자는 민사상의 책임, 형사상의 책임, 행정상의 책임을 지게 된다. 민사상의 책임 ㅡ 운행자의 책임 :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3조(자동차손해배상책임)에 따라 자기를 위하여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는 그 운행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을 사망하게 하거나 부상하게 한 때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진다. ㅡ 운전자의 책임 : 민법 제750조(불법행위의내용)에 따라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geralt, 출처 Pixabay 형사상의 책임 ㅡ 자동차운전자가 사람의 생명, 신체를 침해하거나 재물을 손괴한 경우에는 형사상 책임을 진다. ㅡ 형법 제266조(과실치상)에 따라 과실로

교통사고 시 렌트비(대차료)는 어떻게 산정되나요? [내부링크]

교통사고 시 렌트비(대차료)는 어떻게 산정되나요? andreas160578, 출처 Pixabay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상 대물배상 지급기준에 의하면, 비사업용자동차가 파손 또는 오손되어 가동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에 다른 자동차를 대신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 대차가 가능하며,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렌트 가능 여부를 사전에 상대보험사에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차를 하는 경우 대차료 인정기준액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등록한 대여사업자에게서 차량만을 빌릴 때를 기준으로 동급의 대여자동차 중 최저요금의 대여자동차를 빌리는데 소요되는 통상의 요금이라고 정하고 있습니다. 즉, 피해차량과 동급의 대여자동차들 중 최저 렌트비의 대여자동차를 빌리는데 소요되는 통상의 요금을 한도로 실제 발생한 렌트비를 지급합니다. * 동급이라 함은 배기량, 연식이 유사한 차량을 의미 [ 예 시 ] * 다운사이징(Downsizing)엔진 차량은 동일 모델의 일반엔진 차량과 성능(엔진출력, 차량크기

신용카드 리볼빙 가입 및 이용시 유의사항 [내부링크]

신용카드 리볼빙 가입 및 이용시 유의사항을 한번 체크하고 알아보겠습니다. dylandgillis, 출처 Unsplash 최근 신용카드 리볼빙의 이용자 수와 이용금액이 증가하는가운데, 관련 불완전판매 민원도 지속 발생하여 신용카드 이용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리볼빙에 가입되었다거나 무이자 서비스로 안내받았다는 등의 불완전판매 민원*도 지속 발생 * ’21년 상반기 접수된 리볼빙 민원(54건) 분석 결과 → 신용카드 이용 소비자를 대상으로 리볼빙 가입․이용에 대한 소비자경보를 발령 1. 소비자 주의사항! 리볼빙은 결제액 중 일부를 차기 결제일로 이월시키고 이월금액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高利를 부담*한다는 사실 * ‘21년 6월말기준 전업카드사가 리볼빙 이용자에게 적용한 이자율은 평균 17.3% 수준 잦은 리볼빙 사용은 상환계획 없이 수입금액을 초과하여 소비하는 잘못된 소비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는 사실 * 특히 사회초년생 등 금융경험이 부족한 경우 상

주식신용거래에 따른 투자자 유의사항과 확인사항(체크리스트) [내부링크]

주식신용거래에 따른 투자위험에 대한 소비자경보가 발휘되었습니다. 지금 다시 주가 하락으로.... 위험한 시대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 투자자로서 유의사항과 확인사항을 다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onjalangford, 출처 Unsplash 지난 ‘20.3월이후 투자자의 주식신용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금년 8월에는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인한 반대매도**증가로 투자자의 손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20.3월말 6.6조원 → ’21.9.13. 25.7조원 ** ‘21.7월중 일평균 42.1억원 → ’21.8월중 일평균 84.8억원 향후에도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주식신용거래의 위험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민원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 투자자로 하여금 주식신용거래에 대한 투자위험을 정확히 인식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투자위험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소비자경보를 발령함 beingsal_13, 출처

우대금리 금융상품 가입시 소비자 유의사항 [내부링크]

우대금리 금융상품 가입시 소비자 유의사항 matreding, 출처 Unsplash 금융회사의 우대금리* 금융상품 판매 관련 민원이 지속되고 있어 금융소비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 *기본금리 외에 회사가 제시한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추가로 지급하는 금리 은행권 특판 상품* 우대금리 제공실태 점검결과 (금리현황) 은행들은 특판 상품 판매시 핵심설명서에 최고금리를 기재하여 높은 금리를 홍보하였지만, 만기도래 고객에게 지급된 금리는 최고금리의 78%(만기도래 21개 상품 평균)수준으로, 절반(50%) 이하인 상품도 2개임 - 이는 최고금리(기본금리+우대금리) 적용을 위해서는 오픈뱅킹 등록, 제휴상품 이용실적 달성, 연금이체 실적 등 복잡하고 달성이 어려운 우대금리 지급 조건 충족이 필요한데 기인 covasoftware, 출처 Unsplash 우대금리 지급조건별 요건충족 계좌 비율 (제휴상품*) 제휴사 상품‧서비스 이용실적에 따라 높은 이자(최고 11%)를 지급하는 제휴상품의 경우, *

부동산 권리분석, 안전한 내집마련을 위한 첫단계 [내부링크]

부동산 권리분석, 안전한 내집마련을 위한 첫단계 최근 서울 외곽 아파트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곧 태어날 아들과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려고 하는 장태성씨(남, 34세, 가명) …. 난생 처음 내 집을 마련한다는 설렘도 잠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부동산 매매계약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큰 돈이 오가는 거래라 불안하기도 하고, 사기를 당하면 어쩌나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 매매계약에 앞서 집의 권리관계도 확인하고 계약 상대방이 진짜 집주인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chrisliverani, 출처 Unsplash 부동산의 권리관계란? 부동산은 토지와 정착물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민법 제 99조 1항) 대부분 부동산은 거액이기 때문에 사전에 그 부 동산에 얽혀있는 관계를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부동산의 권리관계는,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 ‘등기부등본’, 이하 ‘등기부;’) 등기부란? 등기부는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솔루션 [내부링크]

이사 시즌,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솔루션 915orn, 출처 Unsplash 불황에도 계속되는 "새 집 선호 현상" 서울의 집값이 높이 형성되는 여러 가지 이유 중의 하나는 "새집 선호 현상" 때문인데요. 전통적으로 새집을 선호하는 우리나라에서 수도권 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될수록 집값이 높이 상승하는 거죠. 종합부동산 포털인 "부동산114"에 나온 2018년 8월부터 2019년 8월까지 1년 동안 수도권 아파트(재건축 제외)의 연식별 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입주 5년 이하 아파트가 4.62%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6~10년 이하(3.15%)와 10년 초과(4.12%) 아파트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사철이 되면 우수한 학군을 중심으로 새집 선호 현상은 더욱 강해지곤 하죠. 그런데 새집으로 이사를 하기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새집증후군"입니다. 새집증후군이란? "새집증후군"이란 새로 지은 건물 안에서 거주자들이 느끼는 건강상의 문제나 불

귀농, 귀촌을 꿈꾼다면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자격증 [내부링크]

귀농, 귀촌을 꿈꾼다면?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자격증 spencerscottpugh, 출처 Unsplash 귀농, 귀촌을 꿈꾼다면?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자격증 기존에는 은퇴 후 자연이 있는 곳에서 전원생활을 하며 노후를 보내기 위해 귀농 혹은 귀촌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부동산 가격 및 소비자 물가 등이 급등하는 사회경제적 충격으로 인하여 농촌 생활에 관심을 가지는 인구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2020년 귀농 및 귀촌 가구는 35만 7694가구(귀농 1만 2489, 귀촌 34만 5205)로 귀농귀촌 통계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한, 해마다 그 연령대도 조금씩 젊어지고 있는 추세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로 자리 잡은 귀농귀촌 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자격증과 고려사항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jupp, 출처 Unsplash 귀농 및 귀촌 생활에 대한 환상 최근에 유튜브 및 각종 예능을 통해 농촌, 어촌 등 다양한 자연생활을 하는

인생 2막의 시작, 은퇴 후 삶을 책임질 자격증 TOP5 [내부링크]

인생 2막의 시작, 은퇴 후 삶을 책임질 자격증 TOP5 skillscouter, 출처 Unsplash 2021년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고령층(만 55~79세) 중 장래 일하기를 희망하는 비중이 68.1%로 전년도 대비 0.7% 상승하였고, 근로 희망 연령은 평균 73세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은퇴 후 돈을 많이 벌기보다는 본인의 체력과 건강 상태에 맞는 수준으로 일하기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생계 수단을 위한 일자리가 아닌 은퇴 후 겪는 자신감 하락, 공허감 등을 해소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우리나라 근로자의 절반 이상(50.9%)이 50대에 주 된 일자리를 그만두며, 평균 49.3세에 은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처럼 은퇴 후 근로 희망 연령까지 약 20년의 기간은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안정적이고 행복한 은퇴 후 삶을 위한 시니어들의 자격증 TOP5를 소개해 드릴게요! stevepb, 출처 Pixabay

결혼하면 돈이 빨리 모이는 이유! [내부링크]

결혼하면 돈이 빨리 모이는 이유! eugenivy_now, 출처 Unsplash 왜 결혼하면 돈이 빨리 모인다고 하는 걸까? 두 커플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두 커플, 4인 모두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있는 상태이고요, 재무상태도 비슷합니다. 다만 한쪽 커플은 얼마 전에 결혼을 한 상태이고, 다른 쪽 커플은 아직 연애를 즐기고 있습니다. 자,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두 커플 중 돈을 빨리 모으는 쪽은 어느 쪽일까요? 부부 쪽일까요? 연인 쪽일까요? 결혼을 했을 경우에 돈을 빨리 모을 수 있을까요? 결혼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 돈을 더 빨리 모을 수 있을까요? 확률적으로 "결혼한 커플"의 경우가 돈을 더 빨리 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 그럴까요? 지금부터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stevepb, 출처 Pixabay 결혼하면 돈이 빨리 모이는 이유 ① 내 집 마련 목표, 동기부여 결혼 여부가 돈을 모으는 데 무슨 상관인가 의아한 분들도 있겠지만 목표의 구체성, 절실함이 좀 다릅

은퇴 후 인생 후반전의 시간 관리 [내부링크]

오늘 여러분 일상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나요? 공부나 일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겠죠? 재테크에 골몰하거나, 봉사를 하거나, 육아 중이라고 답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인생 전반부에는 무엇이든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가져가는 ‘무엇’이 있기 마련이죠. 그럼 인생 후반부는 무엇을 중심으로 시간을 보내야 할까요? sonjalangford, 출처 Unsplash 길어진 ‘인생 후반전’ 일터에서는 퇴직을 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생활도 줄었고, 자녀 육아도 끝났고, 체력은 쇠약해졌고, 배움마저 끝났죠. 100세 시대가 되었지만 인생 후반부 50년은 무엇을 내 일상의 중심에 놓아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은퇴 후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시간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은퇴 후 마주하게될 11만 시간.... andriklangfield, 출처 Unsplash 60세에 은퇴해 25년 정도를 더 산다고 하면(100세가 아니라 85세까지 산다고 쳐도) 주어지는 시간이 무려 22만

서민금융 체크하기 - 새희망홀씨, 햇살론뱅크, 징검다리론, 근로자햇살론 [내부링크]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 (4대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 정리해 봅니다. 나에게 필요하고 활용가능한 금융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세요!!) theyshane, 출처 Unsplash 1. 새희망홀씨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계층을 위해 별도의 심사기준을 마련하여 대출해 주는 은행의 서민 맞춤형 대출상품 지원대상 연소득 3천 5백만원 이하인 자 및 연소득 4천 5백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종전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지원내용 대출금리 : 연 10.5% 이하(은행별로 상이) 대출한도 : 최대 3천 5백만원 이내에서 은행별 자율 결정 운영기간 : ´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기타 : 성실상환자, 사회적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만 60세 이상 부모부양자, 청년층(만 29세 이하), 고령자(만 65세 이상), 장애인 등), 공신력 있는 금융교육기관에서 금융교육을 이수한 자에 대해 금리우대 긴급생계자금 : 새희

신용카드를 최대한 잘 활용하는 방법 [내부링크]

신용카드를 최대한 잘 활용하는 방법 Maria_Domnina, 출처 Pixabay 1. 포인트를 잘 활용하세요. 자신의 소비성향에 맞는 신용카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여 포인트를 모으고, 적립된 포인트는 패밀리 레스토랑, 백화점, 주유소, 영화관, 놀이공원 등 포인트 사용 가능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결제대금에서 차감됩니다. 2. 할부 이용기간별 수수료를 확인하세요. 할부 이용시 기간 구간별로 동일한 금리가 적용*되므로 할부 결제시 개월 수를 잘 선택하면 수수료 절약이 가능합니다. 할부 이용 전에 카드사별 할부 이용기간 수수료 체계를 확인한 후 본인의 사정에 맞게 결제기간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예) A카드사의 경우 2개월, 3개월, 4~5개월, 6~9개월, 10~12개월, 13~18개월, 19~24개월별로 동일한 할부수수료가 부과되므로 6개월 할부보다는 5개월 할부가 수수료 절약 면에서 유리 또한 각 카드사별로 제공하는 2~3개월 무이자 할부 가맹점도 사전에 파악하시어 해당 가맹점 이용

아이를 위한 재테크, 아동수당부터 저축상품까지 [내부링크]

아이를 위한 재테크, 아동수당부터 저축상품까지 dell, 출처 Unsplash 아이 재테크의 첫 걸음, 아동수당 내 아이를 위한 똑똑한 재테크, 일찍 시작할수록 좋겠죠? 그렇다면 우선 ‘아동수당’부터 관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아동에게 1인당 매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2018년 9월부터 시행되었죠. 시행 초기에는 0세부터 만 6세 미만(0~71개월)의 아동이 있는 가구 중에서 소득 인정액이 선정 기준액(2인 이상 전체 가구의 소득 하위 90% 수준) 이하인 경우 월 10만 원씩 지급했습니다. 그런데 2019년부터 지급 대상이 확대되어 만 6세 미만의 모든 아이가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다시 2019년 9월부터 지급 대상이 만 7세 미만(0~83개월)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있다고 다 주는 것이 아닙니다. 신청을 해야만 받을 수 있어요. 아동수당 신청은 복지로 웹 사이트나, 앱, 그리고

부동산 매물비교, 현장확인 체크리스트 [내부링크]

부동산 매물비교, 현장확인 체크리스트 자취중인 나잘난씨 결혼2년차 신랑부씨 부모님과 아이들이 있는 맹모은씨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이사할 때, 내 가족의 구성원이나 경험에 따라 고려사항은 매우 다양합니다.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미리 꼼꼼하게 체크리스트를 준비하지 않으면 심리적 요인에 영향을 받기 쉬운데요. 이로 인해 마음 가는 대로 충동적으로 결정하고 나서는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관심지역을 설정하고 매물을 비교하고 현장에 나가 확인할 때는 전반적인 사항을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합니다. 관심지역의 매물을 비교하고 실제 현장확인을 나갔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크리스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jessicalewiscreative, 출처 Unsplash 매물 평가 및 비교 체크리스트 1. 구매 또는 투자 목적이 분명한가? 2. 본인의 자금 사정이나 여건을 정확히 진단하였는가? 3. 건설업체(시행사 및 시공사)를 객관적으로

대출상품 바로 알기 - 분류, 채널, 체크사항, 종류, 활용꿀팁 [내부링크]

예적금 다음으로 많이 접하게 되는 금융상품인 대출 상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대출 상품 어떤게 있나요? 대출은 주로 담보가 있는지, 누가 빌리는지, 거래방식·상환방식·자금성격 등에 따라 구분됩니다. 대표적으로 담보의 유무에 따라 담보대출과 신용대출로 나눌 수 있습니다. neonbrand, 출처 Unsplash 1. 담보대출 담보대출은 집이나 부동산 등을 담보로 대출해 주는 것으로 담보물의 가치에 따라 대출금액이 달라집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주택담보대출과 예적금 담보대출 등이 있습니다. 2. 신용대출 신용대출은 담보, 보증인 없이 본인의 신용만으로 대출을 받는 것으로 금융회사는 신용대출 대상의 직업, 소득, 해당 금융기관과의 거래실적, 인적사항, 재산상태, 자동이체 항목 수 등을 개인신용평가제도(CSS : Credit Scoring System)에 따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대출여부와 대출한도를 결정합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일반신용대출(건별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이라고 불리

카드상품 바로알기 - 종류, 신청절차, 체크사항, 활용꿀팁 [내부링크]

신용카드 상품 어떤게 있나요? 신용카드는 발급 기준에 따라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사용목적에 맞게 발급받아 사용한다면 스마트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dylandgillis, 출처 Unsplash 1. 신용카드는 다양한 기준에 따라 쓰임새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발급받기 전에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세요 ① 누가 발급받느냐에 따라 → 개인·법인 ② 사용가능 지역에 따라 → 국내전용·해외겸용 ③ 등급에 따라 → 일반·플래티늄(프리미엄)·VVIP 2. 신용카드는 다른 체크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와 구분되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가입채널에 따라 달라요 카드 발급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온라인 : 홈페이지, 전화 오프라인 : 모집인, 은행창구 Maria_Domnina, 출처 Pixabay 1. 온라인 발급신청 : 인터넷 홈페이지, 전화 온라인으로 직접 발급신청을 하는 경우, 카드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서 본인확인 등

오픈뱅킹의 진화? 마이데이터가 궁금하다면(마이데이터의 이해) [내부링크]

오픈뱅킹의 진화? 마이데이터가 궁금하다면 ‘마이데이터’는 무엇인가요? 마이데이터(MyData)는 흩어져 있던 개인 금융정보를 한곳으로 통합하여 관리하고 다양하게 활용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기존에는 각 기관에서 취급하는 개인 금융 정보를 서로 공유하지 않아 한 사람이 여러 기관의 금융 상품을 이용할 경우,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을 방문하거나 여러 개의 앱을 이용해야하는 등 다소 번거로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 8월부터 시행된 신용정보법 개정안을 비롯한 데이터 3법을 통해 마이데이터의 도입이 허가되었고, 현재는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금융 정보를 한 곳에 모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편리한 마이데이터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고, 주의할 점은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오픈뱅킹과 어떠한 차이점이 있나요? 2019년 10월 30일부터 시범 운행했던 ‘오픈뱅킹’을 기억하시나요? 오픈뱅킹은 하나의 금융기관에서 모든 은행의 계좌 조회,

똑똑한 신혼부부 재테크 방법 5가지 [내부링크]

똑똑한 신혼부부 재테크 방법 5가지 jonathanborba, 출처 Unsplash 결혼하고 6개월 차, 신혼살림 마련을 위한 비용을 청산하고 "슬슬 우리도 돈을 모아볼까?"라는 마음이 생기는 시점이죠. 하지만 각자 돈을 관리했던 방법도 다르고, 어떻게 재테크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혼부부라면 돈을 불리는 것보다 가지고 있는 자산을 똑똑하게 관리해서 자신의 기초를 탄탄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요! 똑똑한 신혼부부 재테크 방법은 무엇일까요? 신혼부부 자산관리 방법 첫 번째! 서로의 자산 파악하기 생활 습관이 다르듯이 돈을 바라보는 시점도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혼부부라면 앞으로 서로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이 정확히 얼마인지, 고정 지출 및 변동 지출, 대출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수치화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서로의 자산현황을 아는 것부터 재테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결혼 전의 소비패턴을 진솔하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월급은 세금 전과 세금 후,

30대에 꼭 해야 할 재테크 점검 포인트 6가지 [내부링크]

30대 필수 재테크 점검 포인트 6 nullplus, 출처 Unsplash 30대에 꼭 해야 할 재테크 점검 포인트 6가지 어리숙한 사회 초년기를 지나 어느 정도 안정적인 소득이 생기고 지출의 맛(?)을 알기 시작하는 30대. 하지만 방심하고 있다가는 어느 순간 40대가 코앞으로 다가와 있음을 실감하게 될 겁니다. 40대는 소득과 지출이 가장 많아지는 연령대인데요. 재테크와 자산관리 습관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다면, 40대에 돈을 모으기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정말 어렵습니다. 주택 관련 대출금이나, 자녀 교육비, 부모님 부양 등으로 매달 고정지출비용이 쑥쑥 빠져나가기 바쁘죠. 그래서 오늘은 30대 재테크 체크리스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0대 재테크 점검 포인트 ① 현 금융상태 점검 월 소득과 지출, 월 저축과 투자, 현재 부채 상태 등 현금의 흐름과 자산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30대는 아직 싱글이거나 결혼을 했어도 애가 없거나 어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를 사

세테크 시대 대표 비과세 상품 3가지 [내부링크]

세테크 시대 대표 비과세 상품 3가지 jontyson, 출처 Unsplash “15.4% 세금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세테크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아마도 이 숫자가 익숙하실 겁니다. 비과세란 말 그대로 ‘세금을 과세하지 않는다’는 의미인데요. 기본적으로 은행의 이자, 주식 등의 배당소득, 펀드 등의 매매차익 등에는 15.4% (소득세 14% + 주민세 1.4%)의 세금이 붙습니다. 비과세 상품은 이런 소득세가 붙지 않는 상품을 의미합니다. 투자 등을 통해 자산을 불리는 것도 재테크이지만,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이자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세금을 줄이는 것도 재테크 방법의 하나인데요. 세금 줄이는 비과세 상품과 절세 요령 세 가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geralt, 출처 Pixabay 하나! 비과세종합저축? No no! 비과세 예금/적금! 대표적인 절세 상품으로 비과세 예금·적금을 들 수 있습니다. 다만, 비과세 저축 상품의 경우 가입 대상의 기준이 정해져 있는

부동산 매매계약 대금지급 필수확인 3가지 [내부링크]

부동산 매매계약 대금지급 필수확인 3가지 두아이 양육을 도와주시겠다는 부모님의 제안에 따라, 근처 작은 아파트 매매를 준비하고 있는 ‘철저한 씨’ (남 41세, 가명) 가계약 이후 대금을 지급할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은행대출은 문제없을지, 잔금 지급에 주의해야 할 점은 따로 없는지, 은행 대출 상환 중에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면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도 알아둬야 하지 않을까요? 2017년 3월 기준, 가구 유형별 가구당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자산 중 실물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4.4%로 부동산이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 2017 가계금융복지조사) 부동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는 건데요. 그렇다면 가구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도 알아둬야 하지 않을까요? 부동산 매매 시에는 큰 돈이 오가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오피스텔 관리비 절약법! [내부링크]

오피스텔 관리비 절약법! jarson, 출처 Unsplash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이 무려 31.7%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019년 614만 8,000가구로 30.2%를 차지했던 비율이 무려 1년 사이에 1.5%나 높아진 것입니다. 늘어난 1인 가구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2030 세대는 주거 편의성이 높은 도심권이나 직장이 가까운 역세권에 위치한 풀 옵션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이 아파트의 전월세 가격이 상승하면서 오피스텔 수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점에도 오피스텔 거주를 꺼리게 되는 건 아파트보다 비싼 오피스텔 관리비 때문일 겁니다. 비싼 관리비의 원인을 알기 위해 관리사무소에 문의해 봐도 딱히 정확한 원인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원래 오피스텔 관리비는 비싸다는 대답을 듣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2030 1인 가구를 위해 비싼 비싼 관리비를 줄일 방법

보험료 추가납입, 왜 하는걸까? [내부링크]

보험료 추가납입, 왜 하는걸까? 13월의 월급이라는 연말정산 환급금, 회사의 성과급, 적금 만기 등 기다리고 기다렸던 여유자금이 들어오는 시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 미리 세워둔 계획이 없다면 나도 모르게 써 버릴 수 있죠. 참아왔던 쇼핑을 하거나, 휴가를 위한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혹은 대출금을 갚을 계획이 있으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아직 계획이 없다면 ‘보험료 추가납입’을 고려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뜻밖의 여유자금이 든든한 목돈으로 돌아오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추가납입’이 뭔가요? ‘추가납입’은 말 그대로 이미 납입하거나 납입 중인 보험료 외에 추가로 보험료를 더 납입하는 것을 뜻합니다. 추가납입은 위험에 대한 보상과 저축의 목적을 함께 가지는 ‘저축성보험’에서 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저축성 보험으로는 변액보험, 연금보험, 저축보험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추가납입제도를

보험 청약전 알릴의무에 대하여 ‘건강검진 결과 이상 소견’과 ‘의사의 단순 문진 후 검사’ 관련 금감원 분쟁사례 결과(중요!) [내부링크]

보험 청약전 알릴의무에 대하여 ‘건강검진 결과 이상 소견’과 ‘의사의 단순 문진 후 검사’ 관련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민원유형 : 보험 – 청약시 알릴의무 위반 - 계약임의해지(건강검진 이상소견) 민원내용 보험계약 체결 이전 건강검진 결과 「당뇨병, 고지혈증 의심소견」이 확인되었음에도 이를 고지하지 아니하고 보험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이후 심근경색을 진단받고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회사가 상기 건강검진 결과를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 지급청구를 거절하는 것은 부당 쟁점 단순 건강검진 결과 받은 의심소견(이상소견)도 모두 계약전 알릴의무 이행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 처리결과 계약 전 알릴의무 질문사항은 “건강검진을 포함”한 의사의 진찰 또는 검사 결과 질병의심소견을 받았는지 묻고 있고, 여기서 질병의심소견이라 함은 “의사로부터 진단서․소견서를 받은 경우”로 정의하고 있는데, 건강검진결과지는 그 명칭이 비록 소견서는 아니

신용점수(신용등급) 올리는 꿀팁! [내부링크]

신용점수(신용등급) 올리는 꿀팁! dylandgillis, 출처 Unsplash 대출이자는 낮게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대출이자는 낮을수록 좋습니다. 같은 1,000만원 대출일 때 이자가 2%라면 20만원의 이자가 발생하지만, 5%라면 50만원의 이자가 발생하죠. 대출이자는 대출받는 금액, 대출받는 기간, 담보, 대출받는 이의 신용정보, 돈을 빌려주는 금융 기관이 판단하는 자금사정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 말은 대출자가 가지고 있는 조건을 바꾸면 대출 이자도 달라지는 것인데요, 대출이자를 낮추는 방법 중 하나는 대출자의 신용점수를 올리는 것입니다. 나의 신용점수 알아보기 대출하기 전 나의 대출 금리를 살펴보는 것은 필수겠죠. 대출 금리를 알아보려면 그 전에 나의 ‘신용점수’를 알아봐야 합니다. 나이스와 KCB신용평가, SCI평가정보 등 3대 신용평가사는 1년에 3회까지 무료로 신용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뱅크샐러드, 토스, 알다 등 핀테크 업체를 통해서도 신용점

적금 풍차 돌리기를 권하는 이유! [내부링크]

적금 풍차 돌리기를 권하는 이유 2019년 4월 발표된 신한은행의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19>에 따르를 보면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갈 때 소득 증가 폭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취업 연령이 늦어지다 보니 부모님께 용돈을 받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가 취업을 하면서30대로 접어들며 안정적인 수입 활동을 통해 정기적인 수입이 늘어나기 때문일 텐데요. 그런데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저축 비중은 20대(33.5%) 보다 30대(26.4%)에서 더 낮게 나타났습니다. 소득과 저축의 상관관계가 언뜻 이해되지 않습니다. 재테크나 내 집 마련을 위해 종자돈을 마련해야 할 시기인데 오히려 저축 비중이 줄어들다니, 현재의 즐거움에 가치를 더 두는 "욜로(YOLO)" 때문일까요? 아니면 너무 낮은 은행 이자 때문일까요? 누구나 재테크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테크가 "가지고 있는 자금을 운용하여 이익을 만들어내는" 것인 만큼, 재테크의 기본은 저축이라고 해도 무방합니

변액보험이란 무엇인가? 1만 6천 개 키워드로 뽑은 질문 TOP5! [내부링크]

체계적인 자산 키우기 변액보험이란 무엇인가? - 1만 6천 개 키워드로 뽑은 질문 TOP5! 또 하나의 대안? 떠오르는 변액보험 코로나 이후 글로벌 증시가 폭등하면서 주식투자 열풍이 이어졌습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주식 상승률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의 종목이 대폭 상승해 주식을 처음 입문한 사람도 쉽게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및 세계 정세의 변화 등으로 하락한 주가가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로 변액보험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변액보험은 개인의 판단 착오 또는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면서도 주식시장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로 들 수 있는데요, 아직은 변액보험에 대해서 생소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2021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16,095개 키워드 분석을 통해 뽑아낸 “사람들이 변

7~8% 금리, 누가 대출받겠나"…15억 아파트 주담대 허용에도 시장 찬바람 [내부링크]

"7~8% 금리, 누가 대출받겠나"…15억 아파트 주담대 허용에도 시장 찬바람 입력2022.12.01. 오전 6:00 이동희 기자 1일부터 주담대 규제 완화…서울 매수세 회복 촉각 "고금리에 집값 하락기 인식…거래량 회복 힘들 것"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금리가 7% 8%라 (대출을) 풀어줘도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없네요. 저뿐만 아니라 주변 사장님들에게 물어봐도 다 비슷한 상황입니다."(강남구 A 공인중개업소 대표) 서울 등 규제 지역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주택담보대출 허용에도 부동산 시장은 잠잠한 모습이다. 일부 갈아타기 실수요 등이 기대되나, 추가적인 금리 인상과 그에 따른 대출 금리 상승, 집값 대세 하락 등의 이유로 매수세 회복은 아직이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대출 규제 완화 방침은 이날부터 시행한다. 앞서 정부는 서울 등 규제 지역에서 15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의 주담대를 허용하고, 1주택자와 무주택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우리 아이’에 잘 맞는 반려동물 펫보험은? [내부링크]

‘우리 아이’에 잘 맞는 반려동물 펫보험은? [Pet Signal] 보험 가입 시 반려동물 나이와 품종 먼저 살펴야 구희언 기자 [email protected]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펫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GettyImages] “보험 가입은 신중해야 한다. 이미 가입돼 있다면 보장 내용을 잘 살핀 후 리모델링을 통해 불필요한 보험은 해지하거나 특약을 부분 삭제하고, 주요 질병을 보장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갈아타라.”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보험 내용을 들고 가 전문가에게 상담받으면 자주 듣게 되는 말이다. 내 보험은 더 좋은 조건으로 갈아타거나 변경한다 쳐도, 또 하나의 가족인 우리 집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은 어떻게 하는 게 최선일까. 일단 가입할지 말지부터 고민이다. 좀 더 다양해진 펫보험 세계 최초 펫보험은 1924년 스웨덴에서 반려견을 위해 출시했다. 이처럼 펫보험은 유럽에서 가장 활성화돼 있다. 그다음이 북미, 아시아, 남미 순이다. 아이 키우는 가

예금, 적금 상품 분류, 채널, 가입절차, 서비스, 활용 꿀팁모음! 예/적금상품 바로알기! [내부링크]

가장 흔하게 접근하는 금융상품 바로 예금과 적금입니다. 예금과 적금의 분류, 가입채널, 절차 그리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 꿀팁을 모아서 정리했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금융상품인 예금과 적금의 이해는 필수 입니다~~ moneyphotos, 출처 Unsplash 예·적금 상품 어떤게 있나요? 예·적금은 예입·인출이 자유롭고 이자가 없거나 낮은 수준의 '요구불예금'과 일정 기간 동안 예치하여 비교적 높은 이자를 받는 '저축성예금'으로 구분됩니다. 1. 마음대로 찾고 쓰는 '요구불예금' 요구불예금은 원할 때 언제든지 조건없이 입금 및 출금을 할 수 있어 자유로운 대신 이자가 거의 없거나 매우 낮습니다. 대표적으로 보통예금과 당좌예금이 있습니다. 한편 은행에서는 다양한 입출금 통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직업, 연령 등에 따라 필요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입출금 통장 상품을 찾아보세요. 2. 목돈 마련하고 굴리는 '저축성 예금' 저축성예금은 대표적으로 정기적금, 정기예금

주택청약통장 알아보기! 혜택 총정리! [내부링크]

주택청약, 매 달 얼마씩 넣어야할까? cytonn_photography, 출처 Unsplash 청약의 모든 것 ‘청약홈’ 기존에 주택 청약신청이 이루어졌던 인터넷 청약사이트인 ‘아파트투유’ 서비스가 종료되고 지난 2월 3일부터 한국감정원에서 운영하는 ‘청약홈’으로 주택청약에 대한 모든 업무가 이관되었습니다. 당장은 주택청약을 받을 일이 없을 것 같아 관심이 가지 않는다고요? 하지만 향후 주택청약을 받고 싶다는 생각은 있을 텐데요. 주택청약통장은 가입기간과 납입횟수, 납입금액이 중요합니다. 일찍 가입할수록 유리해진다는 얘기죠. 청약홈 홈페이지에서는 이런 청약자격 확인과 주택소유 확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신청과 경쟁률 확인까지, 주택청약통장 뿐만 아니라 청약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포털입니다. 8385, 출처 Pixabay 청약통장 가입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을 공급받기 위하여 가입하는 저축이입니다. 매월 2만원에서 50만원 이내 금액을 납입할 수 있습니다

4천만명 가입 실손보험, 도수치료에만 1조1천억원 빠져나갔다 [내부링크]

4천만명 가입 실손보험, 도수치료에만 1조1천억원 빠져나갔다 2022-12-01 05:48 하지정맥류 등 4대 비급여 항목에 보험금 1조4천억원 지급해 실손보험 매년 13.4% 인상해도 향후 10년간 누적적자 112조원 우려 보험업계 "실손보험료 내년도 10% 후반대 인상해야"…당국 '난색' 실손보험, 도수 치료에 1조1천억원 지급(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비급여 의료비 급증으로 4천만명이 가입한 실손보험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지난해 도수 치료로 1조1천여억원이 보험금으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급여 의료비가 늘어나면 결과적으로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보험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는 점에서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비급여 의료비 문제를 하루빨리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보험사들의 비급여 진료 항목의 지급 보험금이 대폭

은행 예적금에 고객 뺏길라… 저축보험도 연 6% 고금리 경쟁! 고금리 저축보험 주의사항 체크! [내부링크]

은행 예적금에 고객 뺏길라… 저축보험도 연 6% 고금리 경쟁 최고이자율 11년 만에 연5% 돌파 자금 몰리며 목표 물량 조기 달성 높은 확정금리 ‘목돈 굴리기’ 적합 다른 상품 갈아타기 부담도 없어 생명보험업계의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저축성보험 금리가 연 6%에 육박하고 있다. 저축성보험 상품의 최고 이자율은 지난 10월 11년 만에 연 5%를 넘어섰다. 연 6%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분위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푸본현대생명은 연 5.9% 연복리 저축성보험을 지난 25일 출시했다. 현재 판매 중인 저축성보험 중 최고 금리다. 교보생명의 연 5.8% 저축성보험 상품에는 시중 자금이 몰려 목표한 물량을 조기에 달성했다. 한화생명이 연 5.7%, DB손해보험이 연 5.5%, ABL생명이 연 5.4% 저축성보험을 판매 중이다. 동양생명은 연 5.95% 상품의 연내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다. janeb13, 출처 Pixabay 저축성보험은 예적금에 질병과 상해 등 보장 기능이 더해

주택담보대출 상환방식과 대출이자 줄이는 방법 / 원금균등, 원리금균등, 만기일시상환 바로알기! [내부링크]

주택담보대출의 상환방식과 대출이자 줄이는 방법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요소인 의식주 중 하나가 바로 주거공간입니다. ‘집’은 삶을 영위하는 가장 중요한 장소이자 영역으로, 어떤 곳에서 살아가는지에 따라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내 집 마련 방법으로 집을 담보로 내걸고 은행에서 받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주택담보대출 상환방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대출이자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정리해봤습니다. 대출금 상환 방식의 종류 세가지 일반적으로 대출을 갚는 방식은 ‘원금 균등 상환’, ‘원리금 균등 상환’, ‘만기 일시 상환’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상환방식에 따라 장단점이 분명하게 있어 본인의 상황 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원금균등상환 방식 매달 원금을 대출기간 동안 일정한 금액으로 상환하는 방식이며, 세 가지 상환 방식 중에서 가장 이자 부담이 적습니다. 초기 상환부담이 큰 대신 만기에 가까워질

준비가 필요한 ‘상속 대중화 시대’ - 상속제도(상속대상, 상속포기, 한정승인, 상속재산 파산제도)바로 알기! [내부링크]

우리집도 준비가 필요한 ‘상속 대중화 시대’ moneyphotos, 출처 Unsplash 과거에는 상속이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최근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등 자산가치가 급격하게 상승한 것에 비해 상속세 공제금액한도는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서울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강북은 10억원, 강남은 15억원으로, 일반적인 공제금액 한도를 넘어서기 때문에 아파트 한 채만 갖고 있어도 상속세 과세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본격 상속준비 전 할 일 아무런 대비 없이 상속이 개시되면 남은 가족들은 예상치 못한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동분서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속세가 부과되는 구조를 파악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세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상속대상 재산 확인 피상속인이 거주자인 경우 국내 및 국외에 있는 모든 상속재산을 상속개시일 현재의 시가로 평가하며 본래의 상속재산에 보험금, 신탁재산, 퇴직금 등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상속세 납부 [내부링크]

차근차근 준비하는 상속세 납부 geralt, 출처 Pixabay 상속세란 상속세란 사망으로 그 재산이 가족이나 친족 등에게 무상으로 이전되는 경우에 당해 상속재산에 대하여 부과하는 세금을 말합니다. 상속세는 일시에 현금으로 납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2회 이상 ‘분납’, 장기간 나누어 내는 ‘연부연납’, 상속재산으로 납부하는 ‘물납’도 가능합니다. 상속세 절세방안 모색 절세란 현행 세법이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이기 위한 행위를 말합니다. 상속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세법을 충분히 이해하고 법 테두리 안에서 나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속세 절감을 위해 증여제도 활용 본인 소유의 자산을 미리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한 경우, 증여한 만큼 상속재산이 줄어들게 되므로 당연히 상속세도 줄어듭니다. 하지만 유의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증여를 받으면 증여세를 내야 하는데요. 증여세는 증여재산을 받는 가족에 따라 공제받을 수 있는 한도가 있

보험설계사가 ‘전문가’로 위장해 방송 대본까지 썼다 [내부링크]

보험설계사가 ‘전문가’로 위장해 방송 대본까지 썼다 [단독] 단순협찬 넘어선 보험프로, 제작 전반에 개입 채널A 등 16개 방송서 10만 넘는 개인정보 유용 2주 모니터 조사가 전부, 늑장 대응에 일부 유용 규모도 파악 못해 간판만 바꿔 런칭, 불법 피하는 교묘한 방송 못 잡아 채널A '황금나침반' 화면 갈무리 A씨는 불필요한 보험금을 절약하는 ‘보험 리모델링’을 해주는 방송을 보면서 자막으로 뜬 ‘안내전화’에 눈길이 갔다. 방송사에서 무료로 상담을 해준다는 말에 솔깃해 전화를 걸었다. 안내원은 프로그램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상담을 마칠 때까지 그는 ‘방송사’에 상담을 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후부터 특정 보험대리점업체 소속의 설계사가 연락을 해왔다. 거절했으나 주기적으로 이 업체에서 전화를 걸어와 ‘보험 영업’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보험대리점업체가 방송사에 협찬금을 건네고 만든 ‘보험 판촉을 위한 방송’이었다. 2020년 미디어오늘 보도 이후 EBS ‘머니톡’의 기만적

퇴직연금제도 궁금한 것만 모아 쏙쏙! 퇴직연금 Q & A [내부링크]

anthonydelanoix, 출처 Unsplash Q 퇴직급여가 압류된 가입자의 경우 퇴직시 개인형퇴직연금(IRP)계정으로 퇴직급여를 전액 이전할 수 있나요? IRP계정으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퇴직급여법상 퇴직연금 전액에 대하여 압류명령의 효력이 없다고 하고 있으므로, 퇴직연금사업자는 압류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의 IRP계정으로 퇴직급여를 전액 이전해야 합니다. Q 확정급여형제도와 확정기여형제도 중 어떤 제도가 유리한가요? 확정급여형 제도에서 퇴직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임금인상률이며, 확정기여형 제도에서 퇴직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투자수익률입니다. 기본적으로 임금인상률이 투자수익률보다 높으면 확정급여형제도가 유리하고, 투자수익률이 임금인상률보다 높으면 확정기여형제도가 유리합니다. 그러나 사업장별 또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떤 제도가 유리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PaliGraficas, 출처 Pixabay Q DB / DC제도별 원천징수의

생명보험상품의 특징 / 구성 / 종류 [내부링크]

생명보험상품의 특징 microsoftedge, 출처 Unsplash 무형의 상품 생명보험상품은 형태가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품으로 일반 유형상품(예: TV, 자동차등)과 달리 구매에 따른 효과를 곧바로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생명보험에 대한 보험가입자의 이해가 필요하며 보험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도가 생명보험 가입에 영향 (즉, 생명보험상품은 눈에 보이는 상품이 아닙니다. 증권이 상품이다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증권을 분실해도 보장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미래지향적 상품 구입 즉시 효용을 느끼는 제조상품에 비해 생명보험상품은 사망, 상해, 질병, 만기, 노후 등 장래 보험사고 발생시점에서 효용 인식 (지금 필요한 상품이 아니라 미래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보장)을 구입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장기효용성 상품 일반상품의 경우 물품의 인도와 대금의 납입이 동시에 이루어져 상품의 구입 즉시 계약이 소멸되는 반면, 생명보험상품은 짧게는 수년, 길게는 종신 동안 계

내 집 마련 전 알아야 할 3가지 [내부링크]

내 집 마련 전 알아야 할 3가지 직장이 멀어 회사 근처에 집을 구하고 싶은 나혼산씨 (남, 30세, 가명) 약혼 이후 신혼집을 찾고 있는 신예랑씨 (남, 35세, 가명) 곧 초등학교에 들어갈 자녀 때문에 이사를 생각 중인 제갈맘 씨 (여, 45세, 가명) 세 명 다 내 집 마련이 처음인데, 주택을 구매한다는 것이 무섭기도 하고 고려해야 할 것도 많아서 머리가 아픕니다. 어떤 것부터 알아보는 게 좋을까요? windows, 출처 Unsplash 1. 꼭 확인해야 할 "직교교편자발" 어쩌면 평생의 보금자리가 될지도 모를 주택을 구입하기로 결심했다면, 먼저 선호하는 주택유형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중 내가 선호하는 주택유형이 무엇인지 골라야겠죠. 또한, 가족의 규모에 따라서 적당한 주택규모와 방의 개수를 고려한 뒤 주택유형과 평형을 선정합니다. 주택평형과 유형을 결정했다면, 본인과 가족의 "직교교편자발"을 확인해서 지역을 선정합니다. 물론 예산도

이사할 때 알아둬야 할 10가지 [내부링크]

이사할 때 알아둬야 할 10가지 건강이 안 좋은 부모님을 위해 친정집 근처로 집을 사서 이사하게 된 최유리씨 (45세, 가명) 믿을만한 이사업체를 고르는 것부터 냉장고 속 남은 음식물을 처리하는 방법까지 챙겨야 하는 게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사 전과 이사 당일 그리고 이사 직후 확인해야 할 10가지 사항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사 한달 전 확인사항 1. 이사업체 고르고 예약하기 이사갈 날짜가 정해지면 적절한 이사업체를 선정하고 예약합니다. 자신의 사정에 맞게 일반이사 혹은 포장이사 중 선택하고, 새로운 집에 입주하는 일정이 맞지 않는 경우에는 보관이사를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예약 전에 방문견적을 받아보고, 서비스 조건이나 비용도 꼼꼼하게 비교 분석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그 후, 허가 받은 이사업체인지 확인하고 계약을 체결합니다. 고층 아파트에서 이사를 나가거나 들어오는 경우, 관리사무소에 미리 곤돌라나 엘리베이터 사용을 예약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비용을 지급해

이웃님, 방문자님 감사드려요~~~ ^^ [내부링크]

2022. 11. 07 ~ 13일 54,001위 - 7,555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2,352위 2022. 11. 14 ~ 20일 41,639위 - 12,362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1,650위 2022. 11. 21 ~ 27일 33,880위 - 7,759위 상승 금융/재테크 분야 1,406위 아자~~~ 도전!!! 무럭무럭 성장하는 내 블로그~~!!

부동산 자산 보호를 위한 필수템 3종 - 주택화재 일상배상 신용생명(신용생명보험은 꼭 알아두세요!) [내부링크]

부동산 자산 보호를 위한 필수템 3종 - 주택화재 일상배상 신용생명 joshuanewton, 출처 Unsplash 지난 2020년 전국의 주택매매거래량은 역대 최고치로 약 128만 호가 거래되었습니다. 2015년에 119만 호가 거래된 이후로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가 2020년 이후 매수 심리가 확대되면서 각종 부동산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주택매매거래량이 급증하였습니다. 2021년 전국 주택의 주요 구매 계층은 30대에서 40대로, 특히 서울과 수도권일수록 30대의 비중이 전년대비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영끌(영혼을 끌어 모아)’ 투자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내 집 마련에 성공한 MZ세대를 위한 우리 집을 안전하게 지켜줄 3총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설마 우리 집에 불이…? 주택화재보험 준비할 필요가 있을까요? 화재보험이란 화재로 인한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을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주택화재보험이란 보험의 목적이 단독주택이나 연립건물 등으로 각 호나 각

신용생활이 처음이라면 꼭 알아야할 것 - 신용평가 바로알기! [내부링크]

신용생활이 처음이라면 꼭 알아야할 것 / 신용평가 이해하기! homajob, 출처 Unsplash 신용점수 의미 신용점수란 한마디로, 개인의 재정적 평판을 말합니다. 개인의 금융거래 등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미래의 신용위험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여 수치화한 점수입니다. 과거 1에서 10까지 등급으로 나뉘었던 평가체계는 현재 1,000점 만점의 점수로 표시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신용도가 높은 것을 의미합니다. 신용점수 활용 금융회사에서는 대출 여부 결정, 대출 이자 결정, 신용카드 개설 등 금융거래 의사결정 등을 하기 위한 참고 지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는 내부에 자체적인 신용평점시스템(CSS: Credit Score System)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신용점수는 다양한 기준 중 하나로 활용하여 신용위험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womanizer, 출처 Unsplash 신용점수 평가기관 신용평가회사(CB : Credit Bureaus)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개인 및 기업신용 정보를 수

구간별 신용점수 올리는 꿀팁과 신용관리 5계명 [내부링크]

구간별 신용점수 올리는 꿀팁 dylandgillis, 출처 Unsplash 신용점수가 ‘돈’인 시대 신용점수가 높으면 대출을 받을 때 유리한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지만, 아닌 경우 비싼 이자를 감당해야 합니다. 계산편의를 위해 동일한 1억원을 빌릴 때 신용점수 900점 A가 연 이자 5%를 700점 B가 연 이자 8%를 받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둘의 연간 이자 비용은 300만원으로 한달에 약 25만원 차이가 납니다. 점수가 높을 수록 자본비용을 줄임과 동시에 유리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금융생활 성실도가 곧 ‘돈’인 것입니다. 신용점수 확인 회원가입 후 개인신용평가기관에서 제공하는 신용조회서비스를 연간 3회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조회를 하더라도 점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신용등급에 이의가 있을 경우 평가기관 또는 금융감독원의 개인신용평가 고충처리단에 이의제기도 가능합니다. claybanks, 출처 Unsplash 1. 내 신용점수가 높

메리츠화재에서... 온라인 건물주되기! [내부링크]

건물주의 고민 취득에 세금이 많습니다. 거래를 위해서도 비용이 많이 발생합니다. 보유만 해도... 소득이 발생하지 않아도 재산세를 납입해야 합니다. 가장 큰 문제... 공실이 발생하면...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건물은 노후화 됩니다. 신축이라도 5년만 지나면 방수공사를 다시 해야 합니다. 배관문제, 도배, 벽지. 외관, 전기설비, 샷시 등.... 왜 멀쩡한 건물이 매물로 나올까요? 속이 멀쩡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맘에 드는 부동산은 시장에 나오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유동인구가 많았지만...지금은 옆옆 동네로 상권이 이동하면...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시장의 변화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을 쓰고... 좋은 노래를 작곡하고... 권리가 있는 곳에 돈이 나옵니다.

대출자라면 꼭 알아야하는 이자계산서! 대출금리 산정내역서 바로알기! [내부링크]

대출자라면 꼭 알아야하는 이자계산서가 있다?! 대출금리 산정내역서 Q&A 대출을 이미 보유하고 있더라도 대출금리 산정내역서의 존재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대출자라면 꼭 알아야하는 이자계산서,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란 무엇이고 대출자가 왜 꼭 알아야하는지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대출금리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도 살펴볼 수 있으니 컨텐츠 정독 3분 투자하고 금리 인하 전략도 세워보세요!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란?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란 대출상품 신규, 갱신, 연장 등 대출을 실행하는 경우 대출계약의 주요사항인 대출금리를 알려드리기 위한 참고자료로 대출자의 기본정보와 더불어 대출상품별로 적용되는 금리가 포함됩니다. 2019년 대출자의 권리신장을 위해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를 제공 및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안내를 강화했습니다. 대출금리 산정내역서 왜 필요한가요? 요즘 같은 금리인상기에는 금융비용을 줄이기 위한 대출자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중 신용상태 및 재무상태 개선에 따라 금리를 할인해

금리인하요구권 제대로 알고 활용하자!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내부링크]

금리인하요구권 제대로 알고 활용하자! stevepb, 출처 Pixabay 금리인하요구권이란?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받은 금융기관에 해당 대출상품의 금리를 인하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말합니다. ‘금리인하 요구제도’는 대출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가 취업, 승진, 재산 증가, 소득 증가, 신용점수 상승 등의 사유로 신용상태가 개선되는 경우 금융회사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각 업권별로 표준약관이나 모범규정에 근거하여 자율적으로 시행되어 오다가 지난 2019년 6월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 등을 위해 법제화 되었습니다. 제18조의4(금리인하 요구) ① 은행과 신용공여 계약을 체결한 자는 법 제30조의2제1항에 따라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은행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1. 개인이 신용공여 계약을 체결한 경우: 취업, 승진, 재산 증가 또는 신용평가등급 상승 등 신용상태의 개선이 나타났다고 인정되는 경우 2. 개인이 아닌 자(개인사업자를

“나도 정말 몰랐네”...이자 8% 적금보다 5% 예금이 돈 더 많이 받는 이유? [내부링크]

“나도 정말 몰랐네”...이자 8% 적금보다 5% 예금이 돈 더 많이 받는 이유? [신화!머니?] 고금리 예적금 특판상품 총정리 (적금 10%, 예금 6.2%)| 금리 낮아도 적금보다 예금이 돈 더 많이 받는 이유|신화!머니? piggybank, 출처 Unsplash 안녕하세요 매경 자이앤트티비 신화 기자입니다. 여러분 제가 댓글을 보는데 “지금 금리가 이렇게 높은데 예적금을 하지 너같으면 주식을 하겠냐?” 이런 반응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맞습니다. 사실 주식도 중요하지만 예적금같은 안전자산도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제가 그래서 오늘은 예적금편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예적금을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예적금 전문가인 매일경제신문 금융부 명지예 기자에게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만한 내용을 제가 대신 물어봤습니다. 오늘은 예적금과 관련한 기초 지식, 그리고 촬영일(11월18일)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예적금 상품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JHertle,

노후친화적 보험을 가입하자! 지금이 아니라 미래를 보고 준비하자! - 의료비 준비, 간병준비, 시니어 암 준비... [내부링크]

지금 당장의 혜택도 좋지만... 보험은 확률적으로 나이가 들어 고령시기에 집중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노후친화적 컨셉으로 보험을 준비하면 더 좋은 준비가 되지 않을까? 이런 고민해서 노후 친화적 보험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다. geralt, 출처 Pixabay 80세 90세 95세가 되면 어떤 보장이 필요할까? 노후 친화적 보험이란 무엇인지... 정답은 없겠지만 지금 준비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고찰이다. 노후친화적 보험을 가입하자 100세 시대에 꼭 피해야 할 3가지 폭탄은 암, 치매, 중풍 등 치명적 질환과 사별(死別) 및 장성한 미혼 자녀의 귀환이라고 한다. 이 중 첫 번째 폭탄이 바로 건강위험인데, 건강위험은 치료비 등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마저도 앗아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건강은 행복한 노후생활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65세 이상 죽을 때까지 지출하는 의료비는 얼마나 될까?

"공매도 한방 통쾌하네요"…메리츠 3인방, 개미 환호 이유가 [내부링크]

"공매도 한방 통쾌하네요"…메리츠 3인방, 개미 환호 이유가[코주부] 입력2022-11-28 12:57:47수정 2022.11.28 12:57:47 박윤선 기자 viewer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리츠 타워 전경. /사진=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어려운 경제 뉴스를 쉽게 읽어주는 재테크 뉴스레터 <코주부>입니다. 이번 주 증권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 지난 21일 메리츠금융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발표한 건데요. 이로써 화재와 증권은 비상장사로 전환되고 메리츠금융만 상장사로 남게 됩니다. 많은 기업들이 알짜 자회사를 상장시 berkeleycommunications, 출처 Unsplash 키려 노력하는 요즘의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행보라서 큰 주목을 받았죠.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번 조치를 통해 경영이 효율화되고 궁극적으로 주주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화답하듯 공시 다음날 장이 열리자마자 3사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

저축보험 인기… 한화·교보생명, 고금리 상품에 1조 이상 몰렸다 [내부링크]

저축보험 인기… 한화·교보생명, 고금리 상품에 1조 이상 몰렸다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1,679|입력 : 2022.11.26 05:04 andrewtneel, 출처 Unsplash 저축성보험 금리가 매달 치솟고 있는 가운데 1주일 사이 수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저축성보험 금리 경쟁을 자제하라고 권고한 가운데 저축성보험 금리가 고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에 공격적인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이달 출시한 금리 5% 일시납 저축성보험 판매량은 각각 1조원을 넘어섰다. 한화생명은 지난 7일 연 5.7%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한화생명 내맘 쏙 저축보험'을, 같은 달 15일 교보생명은 금리 5.8%인 '교보베스트저축보험Ⅲ', '교보퍼스트미리보는내저축보험Ⅴ'를 출시했다. sigmund, 출처 Unsplash 교보생명 경우 방카슈랑스 25%룰에 막혀 오는 28일부터 은행창구와 설계사 채널

‘질병별 치료비 한도’ 펫보험 나온다…사람처럼 정액담보 가능해지나 [내부링크]

‘질병별 치료비 한도’ 펫보험 나온다…사람처럼 정액담보 가능해지나 2022.11.25 10:33 brunocervera, 출처 Unsplash 23일 금감원, 보험사 부서장 TF 회의 준정액 상품 개발 주요 의제 펫보험 청구 간소화 등도 논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업계가 ‘질병별 치료비 한도’가 있는 펫보험 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금융감독원은 손해보험사의 부서장급 실무자와 보험개발원이 참여한 ‘펫보험 상품 제도개선을 위한 테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펫보험 질병별 준정액담보’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동물은 ‘사물’로 분류돼 실비 청구가 원칙이다. 사람처럼 암에 걸렸을 때 1000만원을 지급하는 등의 정액 담보는 불가능하다. 동물병원 별로 치료비 편차도 있어 보험금 누수도 우려된다. 준정액담보는 질병별로 보상 한도를 두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라 보험사의 손해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r

‘질병별 치료비 한도’ 펫보험 나온다 [내부링크]

‘질병별 치료비 한도’ 펫보험 나온다 2022.11.25 11:11 금감원, 보험사 부서장 TF 회의 사람처럼 정액담보 가능성 논의 보험금 청구 간소화 등도 의제로 금융당국과 손해보험업계가 ‘질병별 치료비 한도’가 있는 펫보험 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miklevasilyev, 출처 Unsplash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금융감독원은 손해보험사의 부서장급 실무자와 보험개발원이 참여한 ‘펫보험 상품 제도개선을 위한 테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펫보험 질병별 준정액담보’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동물은 ‘사물’로 분류돼 실비 청구가 원칙이다. 사람처럼 암에 걸렸을 때 1000만원을 지급하는 등의 정액 담보는 불가능하다. 동물병원 별로 치료비 편차도 있어 보험금 누수도 우려된다. 준정액담보는 질병별로 보상 한도를 두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라 보험사의 손해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펫보험 가입자는 반려동물 가구수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윤석

내가 산 중고차도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내부링크]

내가 산 중고차도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입력2022.11.26 19:00 중고차 구매 가격 10% 소득공제 가능 신용카드 15%, 체크카드·현금 30% 공제 연간 납입보험료 100만 원 한도 12% 공제 ozgomz, 출처 Unsplash 연말이 다가오면서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25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다양한 세(稅) 테크 방법 중 자동차 관련 절세 혜택 정보를 공개했다. 자동차 연말정산의 기준은 어떤 차를 구매했느냐에 달렸다. 신차나 리스의 경우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지만 중고차를 구입했다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고차 구매 시 소득공제 대상액은 차량 가격의 10%다. ①신용카드는 대상액의 15%, ②체크카드와 현금은 30%다. 중개·이전수수료는 100%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케이카에서 구입한 경우 품질 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 비용도 공제받을 수 있다.

손실에 대한 댓가 ‘보상과 배상’ 무엇이 다를까요? [내부링크]

손실에 대한 댓가 ‘보상과 배상’ 무엇이 다를까요? asaelamaury, 출처 Unsplash 보상은 ‘적법행위’ 따른 손실 댓가 배상은 위법·불법 행위 따른 책임 #. 바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과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A씨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의심 소견을 받고 추가 검사결과 대장암을 초기에 진단받았다. 다행히 수술도 잘돼 보험사로부터 대장암 수술비와 진단 보험금을 ‘보상’ 받았다. #.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며 버스를 기다리던 B씨. 버스에 급히 타려던 C씨와 어깨를 부딪혔고 결국 스마트폰이 떨어지며 액정이 파손됐다. 두 사람은 핸드폰 파손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다 결국 근처 파출소를 방문했다. 경찰관은 정황상 손해‘배상’책임이 C씨에게 있을 수 있으니 B 씨의 액정을 수리해주기를 권했다. 다행이 C씨는 ‘배상’책임보험이 가입돼 있었다. C씨는 B씨 스마트폰 수리 비용을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보상’ 받을 수 있도록 했다. neonbrand, 출처 Unsplash

메리츠금융지주 한주간 주가 32% 이상 상승…자회사 편입 소식에 영향 [내부링크]

메리츠금융지주 한주간 주가 32% 이상 상승…자회사 편입 소식에 영향 royaannmiller, 출처 Unsplash 메리츠금융지주 주가가 한주간 32% 이상 상승했다. 26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1월 넷째주(21~25일)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32.09% 상승한 종료일 종가 3만7050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는 23.5% 상승한 종룡일 종가 4만4400원, 메리츠증권은 22.03% 오른 종료일 종가 5650원을 보였다. jwee, 출처 Unsplash 이는 메리츠금융지주가 주식 교환을 통해 자회사 100% 편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메리츠그룹은 지난 21일 장 마감 뒤 지주사가 각 계열사 지분을 100%로 보유하는 완전 자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회사의 포괄적 주식교환에 따른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한다"라며 "내년부터 통합될 메리츠금융지주의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소각을 포함한 총 주주환원율은 연결기준

'주주친화 끝판왕' 메리츠금융, 자회사 합병으로 다시 한번 입지다져 / '진심은 통한다' 메리츠…투자자 민심, 주가에 그대로 반영돼 [내부링크]

'주주친화 끝판왕' 메리츠금융, 자회사 합병으로 다시 한번 입지다져 유한새 기자 승인 2022.11.26 07:05 '진심은 통한다' 메리츠…투자자 민심, 주가에 그대로 반영돼 자사주 매입 지속하면 조정호 회장 지분 늘어날 것으로 보여 메리츠증권 사옥. (사진제공=메리츠증권)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시장이 환호할 만하다" 메리츠금융지주가 화재·증권을 자회사로 편입시킨다는 소식에 금융투자업계 반응은 모두 한결같았다. 화재·증권 모두 상장폐지 하는 것도 놀라운데, 평소 주주친화에 '진심'이던 메리츠금융지주가 이번에도 통 큰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또 한번 놀랐다. 이에 시장은 찬사를 보냈고, 주가도 큰 폭 상승했다. 최근 기업들이 물적 분할에 혈안이 돼 있는 가운데 메리츠금융지주의 선택은 이례적이란 반응이다. 메리츠금융지주가 화재와 증권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andrewtneel, 출처 Unsplash 메리츠금융

현명한 암 환자가 되기 위해 기억해야 할 6가지 수칙은? [내부링크]

현명한 암 환자가 되기 위해 기억해야 할 6가지 수칙은? 종양내과학회-항암요법연구회, 소셜 리스닝 결과 발표 "암 환자, 정서적 어려움 크지만 의료적 상담 등 내적 관리 낮아" 이상섭 기자 승인 2022.11.24 16:00 대한종양내과학회 안중배 이사장(연세암병원 종양내과) [라포르시안]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지난 23일 ‘제5회 항암치료의 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항암 소셜리스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와 ‘현명한 암 환자가 기억해야 할 6가지 수칙’을 발표했다. 소셜 리스닝은 네이버 블로그, 까페, 지식인 및 다음 까페, 유튜브 댓글 등 최근 1년 간 (2021년 10월 1일~2022년 9월 30일) 온라인 소셜미디어 상에서 3가지 키워드 ‘암’, ‘항암’, ‘환자관리’에 대한 16만 9,575건의 언급량을 수집, 분석해 이뤄졌다. 암 환자들이 암 진단 후 치료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한 언급량 2만 899건을 분석한 결과 ‘정서

질병·상해 보장은 기본…금리 年 6% 다가선 저축성보험 [내부링크]

질병·상해 보장은 기본…금리 年 6% 다가선 저축성보험 이인혁 기자 입력2022.11.27 17:11 수정2022.11.27 17:11 지면A21 안전한 목돈 굴리기 저축성보험도 있네 푸본현대생명 年 5.9% 교보생명 年 5.8% 5년간 높은 확정금리 매력 10년 유지 땐 비과세도 사업비 뺀 잔액을 적립 실제 수익률 계산하면 표면이율보다 낮을 수도 m_camper, 출처 Unsplash 은행권 못지않게 보험업계에서도 요새 불꽃 튀는 수신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생명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저축성보험 얘기다. 시중 저축성보험 상품의 최고 이자율은 지난달 11년 만에 연 5%를 넘어섰고, 연 6%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저축성보험이란 예·적금에 질병 상해 등 보장 기능이 더해진 상품이다. 현재 푸본현대생명(연 5.9%), 교보생명(연 5.8%), 한화생명(연 5.7%), ABL생명(연 5.4%) 등이 연 5%대 확정이율의 저축성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대다수가 만기 5년 일시납 상품이

빚더미 상속 막아주는 ‘신용보험’ 아시나요 [내부링크]

빚더미 상속 막아주는 ‘신용보험’ 아시나요 유소연 기자 입력 2022.11.27 15:51 dylandgillis, 출처 Unsplash 두 자녀를 둔 외벌이 가장 윤모(42)씨는 3년 전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내 집 마련을 했다. 그런데 최근 윤씨가 간암 진단을 받고 직장을 그만두면서 대출금을 갚을 길이 막막해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윤씨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다달이 4만원씩 냈던 신용생명보험에서 보험금을 받아 남은 대출금 1억2000만원을 갚을 수 있었다. 지난해 12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이모(50)씨 유족은 이씨가 생전 받았던 신용대출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행히 이씨는 대출을 받을 때 대출 비교 플랫폼 ‘핀다’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단체 신용보험에 가입했다. 유족들은 보험금을 받아 남은 빚 500만원을 갚았다. 질병이나 후유장해, 사망으로 인해 차주가 빚을 갚을 형편이 되지 못할 경우 남은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신용생명보험 가입이 늘고 있다. 핀다가 보험료를

교통사고 가해자 어릴수록 보험합의금 더 많이 나가 [내부링크]

교통사고 가해자 어릴수록 보험합의금 더 많이 나가 최종수정 2022.11.27 12:00 기사입력 2022.11.27 12:00 ev25, 출처 Unsplash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자동차 사고에서 가해 운전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보험 합의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피해자들이 한방진료를 더 많이 받아 치료비가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27일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홍보배 연구원이 작성한 '가해 운전자 나이와 차량 종류에 따른 자동차보험 대인배상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교통사고 가해자가 40대 미만일 경우 피해자의 치료비와 합의금은 가해자가 40대 이상일 경우에 비해 높았다. 2016년부터 2019년 발생한 사고를 분석한 결과 민원 접수 사고에서 가해 운전자가 40대 미만일 경우 피해자의 한방진료 비율, 치료비와 합의금, 가·피해자의 민원 비중이 높게 나왔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가해자의 과실 비율이 100%이고 11~14급 상해 급

저축상품 금리 6% 눈앞…'역마진 그림자' 보험사 엄습 [내부링크]

저축상품 금리 6% 눈앞…'역마진 그림자' 보험사 엄습 경쟁 치열해지며 금리 5.9% 상품 등장 단기간에 많은 자금 확보할 수 있어 인기 이차역마진 우려에도 금리 인상 랠리 지속 사진. 이미지투데이.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보험사의 저축성보험 금리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금리 인상 기조 속 고객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사들의 금리 경쟁도 불이 붙었다. 일부 저축성보험 상품의 경우 연 6%에 육박하는 금리가 책정되기도 했다. 10년 전 대량 판매됐던 저축성보험의 만기가 돌아오고 시중자금이 은행권에 쏠리면서 고객을 잡기 위해 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고 있지만 업계에선 이러한 보험사의 고금리 상품 판매에 대해 '역마진'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금융당국도 보험사의 과도한 금리 경쟁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 과도한 판촉 경쟁으로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다만 보험사들은 역마진 우려에도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

영업력 한계 부딪힌 생보, 손보업계 닮아간다 [내부링크]

영업력 한계 부딪힌 생보, 손보업계 닮아간다 주계약 최소 가입, 특약 규모 키워 손보사 ‘노스코어링’과 유사한 형태 운전자보험 특약 출시도 ‘매한가지’ oscaresquivel, 출처 Unsplash 생명보험사들이 손해보험업계 영업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주계약 가입 한도를 최소로 낮추고, 소비자의 가입 니즈가 높은 특약에 대해서는 가입 한도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생보사 주력 상품인 변액보험과 종신보험의 소구력이 떨어지면서 제3보험 부문에서 손보사와 경쟁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손보에만 있던 ‘노스코어링’ 생보까지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이번 한 달만 적용하는 방식으로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보장보험 상품에 대해 필요한 담보만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주계약은 가입 한도는 최소금액인 100만원으로 가입하면서, 연계조건 없이 특약은 최대 가입 금액으로 가능토록 하는 방식이다. 앞서 한화생명도 지난 8월 주력 암보험 상품인 ‘시그니처암보험’에 이

[기준금리 연 3.25%로 인상] 주담대 연 8%·신용대출 9% 현실화… 취약계층·中企 벼랑끝 [내부링크]

[기준금리 연 3.25%로 인상] 주담대 연 8%·신용대출 9% 현실화… 취약계층·中企 벼랑끝 입력2022.11.24. 오후 6:45 수정2022.11.24. 오후 7:57 기사원문 문혜현 기자 기준금리 15개월새 2.75%P 뛰어 '1인당 연이자' 180만원 불어나 최종금리 연 3.5%~3.75% 예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취약 계층의 가계 이자 부담 심화와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8%, 신용대출 금리는 연 9%까지 올라설 전망이다. 최종금리 3.50%~3.75% 예상= 이창용 한은 총재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종금리 수준에 대해 "금통위원 간 의견이 나뉘었다"면서 "3.5%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3명, 3.25%가 1명, 3.5%에서 3.75%로 올라갈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2명이었다"고 말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 총재를 포함해 모두 7명으로, 금통위 의결은

3개월만 맡겨도 조건 없이 연 4%대 이자 주는 정기예금은? [내부링크]

3개월만 맡겨도 조건 없이 연 4%대 이자 주는 정기예금은? 입력2022.11.25. 오후 3:56 서대웅 기자 neonbrand, 출처 Unsplash 기업은행 'IBK D-Day 통장' 9개월 만기 땐 연 5%대...은행권 최고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은행 정기예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024110)의 ‘IBK 디데이(D-Day) 통장’이 별다른 우대 조건 없이 6개월만 맡겨도 연 4%대 금리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IBK D-Day 통장’ 제공 금리.(자료=기업은행)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이 중소기업금융채권(중금채) 단기물을 정기예금으로 상품화한 ‘IBK D-Day 통장’은 이날 현재 별도의 우대 조건을 채우지 않아도 3개월 이상(92~182일) 만기 시 연 4.24% 금리를 제공한다. 6개월 이상(183~274일) 만기 땐 연 4.85%, 9개월 이상(275~363일) 시 연 5.02%를 책정한다. 1년(364일) 만

다시 돌아온 풍차돌리기 …"여보, 동전까지 싹 다 모아" [내부링크]

다시 돌아온 풍차돌리기 …"여보, 동전까지 싹 다 모아" 입력2022.11.25. 오후 4:33 수정2022.11.25. 오후 7:11 기사원문 예적금 노마드족 필승 전략 유례없는 금리 인상 폭을 따라잡느라 예금 재테크족이 바빠졌다. 시중은행에서도 연 5%대 예금이 등장했고, 2금융권에서는 연 8%대 예금 특판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최고 연 5.4% 금리를 책정했다. 하나은행도 연 5% 예금을 판매 중이다. 저축은행권에서는 대명상호저축은행이 정기예금에 최고 연 6.2% 금리를 제공하며, 상상인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도 연 6% 수준이다. 새마을금고에서는 연 8%대 특판도 등장했다. 지난 22일 전북 익산의 원광새마을금고에서는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연 8%를 책정한 특판을 진행했다. moneyphotos, 출처 Unsplash 올 3분기 이후 경기 둔화와 자금시장 경색 영향으로 금융사들은 앞다퉈 단기 자금 확보에 나섰다.

은행 대출금리 8% 돌파 가시권에 보험 약관대출 '들썩' [내부링크]

은행 대출금리 8% 돌파 가시권에 보험 약관대출 '들썩' 2분기 은행 신용대출 잔액 3조 줄때 2700억 증가…3분기 1조 이상 늘었을듯 4% 금리에 급전 필요한 차주 이용 확대…보험사는 해지로 이어질까 '노심초사'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2022-11-25 05:30 송고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한국은행이 0.25%포인트(p) 추가 기준금리 인상에 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연 8%를 목전에 두는 등 가계대출이 위축되는 가운데, 보험사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이 최근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출금리가 연 4%에 불과한 데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영향도 없어 급전이 필요한 가입자 이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34개 보험사(손해보험·생명보험)의 가계 약관대출 잔액은 지난 6월말 65조7316억원으로 3월말 65조4608억원 대비 0.4%(2708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의 신용

5000만원 넣으면 매달 14만원 '따박'…나만 '왕따' 됐나 / 파킹통장 비교할 때 챙겨야 할 6가지 포인트 [내부링크]

5000만원 넣으면 매달 14만원 '따박'…나만 '왕따' 됐나 [코주부] 입력2022.11.26. 오전 8:12 박민주 기자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캡처, 일명 ‘나태해졌을 때 보는 짤’로 영상으로 보면 더 아픕니다. [서울경제]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잔혹한 시대! 짠테크 팁을 전하는 코주부의 숨겨진 코너 <티끌 모아 먼지라도>입니다. 그동안 예·적금 관련 여러 짠테크 팁을 전해드렸는데요. 그럼에도 “난 짧게 굴리고 정기예금 수준의 이자도 얻고 싶어”라며 똥배짱을 부리고 계신 독자님들 주목하세요. 사실 제 얘기인데요. 일명 ‘금리 노마드족’이라 불리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바로 예금 이율 수준의 ‘파킹 통장’입니다. 지금까지 파킹통장을 비교할 때 금리만 봤다면 오늘 레터를 주의 깊게 읽어주세요. 소중한 내 돈, 안전하게 굴리기 위해 체크해야 할 파킹통장 비교 리스트 정리해 드립니다. (+저축은행 선택 팁까지!) 파킹통장은 잠깐 돈을 맡겨도 높은 금리를 주고 언제든 자유롭

'보험 깨버릴까?'…그 전에 생각해 볼 방법들 [내부링크]

[보푸라기]'보험 깨버릴까?'…그 전에 생각해 볼 방법들 윤도진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26(토) 07:07 보험금 줄여 보장 유지하며 월 부담 덜거나 보험료 납입 미루기, 대출 받아 급전 만들기도 stevepb, 출처 Pixabay 보험은 가입 기간이 긴 금융상품입니다. 상품을 설명하는 '30년납 90세 만기', '종신' 등의 표현을 봐도 그렇죠. 하지만 기간이 긴 만큼 이를 유지하는 일도 쉽지는 않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중간에 깨는 사람들이 적지 않죠. 금융감독원 통계를 보니 지난 상반기 기준 국내 23개 생명보험사의 보험계약 유지율은 평균적으로 13회차 84%, 25회차 67%였습니다. 매월 1회 보험료를 납부하니, 가입해서 1년을 넘긴 게 '열에 여덟'을 조금 넘고, 2년을 채운 것은 3분의 2 정도뿐이라는 얘깁니다. 그만큼 보험을 깨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거죠. 특히 예기치 못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해약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당국 제동에도 ‘GO’…저축성보험 늘리는 보험사 속내는 [내부링크]

당국 제동에도 ‘GO’…저축성보험 늘리는 보험사 속내는 2012년 저축성보험 해지 시기 다가와…해약환급금 마련해야 판매 과열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듯…‘이차역마진’ 우려도 있어 기사승인 2022-11-26 06:10:04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수신금리가 올라가면서 예·적금에 뭉칫돈이 몰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저축성보험의 금리를 6%대로 올리면서 금융소비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금융당국에서는 이같은 저축성보험 판매 과열을 두고 이차역마진과 불완전판매를 우려하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은 보험사를 대상으로 금리 과열 경쟁을 자제하라고 요청했으나 보험사의 판매 과열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이번 달 출시한 금리 5% 일시납 저축성보험의 판매량이 각각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은 지난 7일 연 5.7%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한화생명 내맘 쏙 저축보험’을, 15일

앞으로 보험방문판매 때 권유 상품 종류 사전 안내해야 [내부링크]

앞으로 보험방문판매 때 권유 상품 종류 사전 안내해야 파이낸셜뉴스입력 2022.11.24 15:17수정 2022.11.24 16:15 보험업계 소비자보호 강화된 방문판매 모범규준 [파이낸셜뉴스]방문판매법 개정안이 12월 본격 시행되면서 보험업계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방문판매 모범 규준을 마련했다. 지난 9월 모범 규준 초안보다 훨씬 강화된 소비자 보호 내용을 담았다. 금융당국이 가능한 예외 조항을 없애고 선택보다는 의무 조항이 담겨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방문판매 모범 규준 계고안을 공개했다. 외부 의견 청취를 거쳐 이달 안에 이사회에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이번 모범 규준은 12월 개정 방문판매법이 시행을 앞두고 만들었다. 개정 방문판매법에서는 금융상품 판매를 방문판매법 적용에서 제외한다. 그동안 보험 상품을 제외한 펀드 등 금융상품은 방문 판매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12월부터는 펀드, 대출 등도 방문 판매로 상품을

이번엔 신한...또 깨진 '유사암 협정'에 보험사 볼멘소리 [내부링크]

이번엔 신한...또 깨진 '유사암 협정'에 보험사 볼멘소리 일반암 대비 100% 판매 위험 경고에 보험사 신사협정 맺었지만 나홀로 판매 신한 “암범위 지정한거 아냐…문제없다” 신한라이프 11월 GA소식지 캡처 유사암 담보를 둘러싼 진흙탕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 신한라이프가 유사암 담보를 두고 맺은 보험사 간 신사협정을 꼼수 회피했다는 볼멘소리가 거세다. 24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을 일반암으로 분류한 ‘신한헬스케어암이면다암보험’을 지난 9월부터 판매 중이다. 이는 통상적인 일반암 진단비는 보장범위를 벗어난다. 대부분 보험사는 암 진단비를 일반암과 유사암(소액암) 등으로 구분하는데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은 유사암에 포함시킨다. 그만큼 발병률이 높고 치료비는 적게 들기 때문이다. nci, 출처 Unsplash 보험업계는 신한라이프의 암보험이 금감원과 보험사간 신사협정을 깨는 '꼼수 상품'이라고 지적한다. 일반암 대비 유사암(소액암) 가입한

[기자의 눈] 문어발 시대 역행한 '메리츠'가 박수 받는 이유 [내부링크]

[기자의 눈] 문어발 시대 역행한 '메리츠'가 박수 받는 이유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11.25 07:53 ㅣ 수정 : 2022.11.25 07:53 지배구조 이슈 부각되는 현재…이해관계자인 소액주주 중요시해야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문어발 상장 일색인 국내 증권시장에서 메리츠그룹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장이 끝난 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주식 교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주식 교환을 통해 메리츠증권 주주는 보통주 1주당 메리츠금융지주 0.16주를, 메리츠화재 주주는 1주당 1.27주를 받게 된다. 메리츠화재와 증권은 내년 상장폐지되며, 메리츠금융지주만 단독으로 상장을 유지하게 된다. 그동안 물적분할로 신음을 내던 시장은 가뭄에 단비를 맞듯 메리츠금융그룹의 결정을 반갑게 맞이했다. 발표 다음날인 22일 유가증권시장의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 메리츠

경제용어 없이 ‘금투세’ 설명드립니다.(금융투자소득세) [내부링크]

kylejglenn, 출처 Unsplash 경제용어 없이 ‘금투세’ 설명드립니다. 경제용어 없이 금투세 정리 여당 ‘개미증세’ vs 야당 ‘부자감세’ 작성자 한승구 작성일 2022년 11월 25일 - 오전 11:34 [이데일리 한승구 인턴 기자] ‘현행 세법상으로 금융투자소득세제가 2023년 시행이나, 올해 세법개정 논의 과정에서 그 시행이 일정 기간 유예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 투자증권 회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한 공지사항입니다. 내년에 시행하기로 예정된 금투세가 최근 들어 유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증권사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정치적 사안으로 번지며 갈등이 격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체 금투세는 무엇인지 또 정치권까지 번진 이유는 무엇인지. 스냅타임에서 경제용어 없이 ‘금투세’ 설명해 드립니다. (출처=이미지투데이) 금투세 대체 뭔데?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채권·펀드 등의 금융투자 상품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부과하는 세금

"금리 앞에 장사 없다"… 한화·교보생명 저축보험에 2조 뭉칫돈 [내부링크]

"금리 앞에 장사 없다"… 한화·교보생명 저축보험에 2조 뭉칫돈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4,613|입력 : 2022.11.25 08:24 저축성보험 금리가 상승하면서 은행 예금 대신 저축성보험을 찾는 수요자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저축성보험 금리가 매달 치솟고 있는 가운데 1주일 사이 수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저축성보험 금리 경쟁을 자제하라고 권고한 가운데 저축성보험 금리가 고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에 공격적인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ibrahimboran, 출처 Unsplash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이달 출시한 금리 5% 일시납 저축성보험 판매량은 각각 1조원을 넘어섰다. 한화생명은 지난 7일 연 5.7%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한화생명 내맘 쏙 저축보험'을, 같은 달 15일 교보생명은 금리 5.8%인 '교보베스트저축보험Ⅲ', '교보퍼스트미리보는내저축보험Ⅴ'를 출시했다. 교

예ㆍ적금시대, 금융소득종합과세 아세요? [내부링크]

[머니테크] 예ㆍ적금시대, 금융소득종합과세 아세요? 기사입력 2022-11-24 17:00:30 금리 인상기 ‘예테크’ 열풍 m_____me, 출처 Unsplash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 예금 금리가 연 6%대까지 오르면서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을 넘는 종합과세 대상자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은 연 4000만원에서 연 2000만원으로 2013년 하향된 이후 고정됐다. 물가상승률은 그동안 반영되지 않았다. 금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한 금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에 합산해 누진세율(6~45%)을 적용시켜 과세를 하는 것을 말한다. 기준금액인 2000만원까지는 지방소득세 포함 15.4% 세율로 분리과세하고, 초과분에 대해서만 6.6~49.5%의 소득세율을 적용한다. marvelous, 출처 Unsplash 금융소득 종합과세는 애초 고소득 금융소득자를 겨냥한 세금으로 고안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보험 들면 스마트워치 받는다… 선물 한도 3만→20만 원 [내부링크]

보험 들면 스마트워치 받는다… 선물 한도 3만→20만 원 내년 상반기부터 보험사는 신규 가입자에게 20만 원 이하의 스마트워치 등을 줄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내년 상반기부터 보험 신규 가입자는 보험사로부터 스마트워치 등 보험 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물품을 20만 원 한도까지 받을 수 있다. 쏘카 등 카셰어링 서비스 고객은 빌린 차량을 원래 위치에 반납하지 않고 편도만 이용할 경우 비용을 현재보다 덜 내게 된다. 정부는 24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방안' 29건을 확정했다. 정부는 카셰어링, 보험·신용카드, 관광·레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자의 진입을 제한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 해소에 초점을 뒀다. 우선 내년 상반기에 보험 계약 체결 시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지급 가능한 이익의 한도를 20만 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현재 보험사는 신규 고객에게 연간 보험료의 10%와 3만 원 중 적은 금액을 선물 등으로 줄 수 있다. 단

카셰어링-렌터카 구역제한 풀고 보험·카드 경품 상한액 늘린다 [내부링크]

카셰어링-렌터카 구역제한 풀고 보험·카드 경품 상한액 늘린다 정부, 29개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방안 발표 알뜰폰 도매제공의무 연장…수소가스터빈발전업 지원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2022-11-24 11:30 송고 4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 인근 도로가 렌터카들로 붐비고 있다. 2021.10.4/뉴스1 News1 오현지 기자 카셰어링·렌터카의 영업구역제한이 완화되고, 공영주차장에 카셰어링 전용주차구획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관련 법이 마련된다. 또 보험과 신용카드 가입자를 모집할 때 제공하는 경품 상한액도 인상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올해 추진한 총 2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방안을 확정해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카셰어링·렌터카의 영업구역 제한을 완화해 편도 이동 후 반납된 지역에서 15일 내의 영업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편도 반납이 활성화되고 반납지에서 대여지로의 탁송비용이 절감돼 소비자

보험비교추천서비스 숨 돌렸지만…GA업계 1200%룰 추가규제 '긴장' [내부링크]

보험비교추천서비스 숨 돌렸지만…GA업계 1200%룰 추가규제 '긴장'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2-11-22 15:00 카카오 화재·의견 갈등 속 규제 샌드박스 연기 업계 "운영비 제외·GA 판매책임 형평성 맞춰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GA업계가 카카오 화재 등으로 보험비교추천서비스가 연기되면서 한시름 놓은 가운데, 1200%룰 추가 규제에 GA업계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1200%룰 시행된지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규제를 강화하는건 급박하다고 말한다. 22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1200%룰 추가규제 관련 업계 의견 청취 이후 빅테크 보험비교추천서비스가 주요 현안 과제로 부상하며 논의가 중단됐다. 빅테크 보험비교추천서비스 시행은 10월 예정이었으나 GA업계 반발,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미뤄지던 중 카카오 화재로 빅테크 플랫폼 독점 우려가 커지면서 사실상 내년으로 연기됐다. GA업계에서는 보험비교추

“저축은행 뺨치네”…年 6% 금리상품 내놓는 보험사들 [내부링크]

“저축은행 뺨치네”…年 6% 금리상품 내놓는 보험사들 [사진 = 전종헌 기자] 보험 업계가 고금리 상품 경쟁을 벌이면서 저축성 보험 상품 금리가 연 6%에 육박하고 있다. 기존처럼 변동금리가 아닌 확정금리 일시납 상품이고, 만기도 대개 5년으로 길어 투자자 관심이 높다. 특히 자금 사정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교보생명과 한화생명 고금리 상품에는 불과 2주 사이에 각각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연 5.9% 연복리 저축보험을 25일 출시한다. 현재 판매중인 저축보험 중 가장 높은 금리다. 앞서 연 5.8%를 책정했던 교보생명은 시중자금이 몰리면서 설계사 채널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현재 이 상품은 방카슈랑스 창구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한화생명도 연 5.7% 저축보험을 판매중인데, 가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B손해보험과 ABL생명도 각각 연 5.5%와 연 5.4% 저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이달부터 연 5%

저축보험 역마진 공포 엄습… 교보생명, FP채널서 판매 중단한다 [내부링크]

저축보험 역마진 공포 엄습… 교보생명, FP채널서 판매 중단한다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4,486|입력 : 2022.11.24 10:16 oandersonrian, 출처 Unsplash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높은 금리로 저축성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교보생명이 오는 28일부터 재무설계사(FP)채널에서 금리 5.8%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 당초 교보생명이 예상한 것보다 수요가 대거 몰리면서 이차 역마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저축성보험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려고 했던 교보생명 계획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15일 출시한 금리 5.8% 일시납 저축성보험을 오는 25일까지만 판매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출시한지 하루 만에 1000억원 가까이 수요가 몰리는 등 판매량이 치솟자 이차 역마진 우려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이번에 교보생명이 출시한 저축성보험은 5년 만기 상품으로 상품명은 각각 '교보베스트저축보험Ⅲ', '교보

만기 다가오고 해약 느는데 고금리 저축보험 당국 제동…보험업계 유동성 대응 부심 [내부링크]

만기 다가오고 해약 느는데 고금리 저축보험 당국 제동…보험업계 유동성 대응 부심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2-11-24 19:51 시장 한파 금리상승 채권 구입까지 난항 연말 30조 시장 퇴직연금 머니무브 '긴장' 업계·당국 메리츠화재 금리 인상 예의주시 기준금리 추이.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내년 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유동성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 10년 전 판매한 고금리 상품 만기가 쏟아지고 있는데다가 경기 악화로 보험 해약도 증가하고 있다. 울며 겨자먹기로 고금리 저축보험을 내놓고 있지만 이마저도 금융당국 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생명은 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을 대상으로 각각 2500억원, 1500억원 한도 1000억원씩 총 2000억원 환매조건부채권(RP)을 발행했다. KB손해보험과 푸르덴셜생명은 KB생명보험 특수채, 국공채를 담보로 RP를 매입했다. KB생명은 올해 1분기 유동성 비율이 5

‘주식 부자 6위’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의 남다른 행보 [내부링크]

‘주식 부자 6위’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의 남다른 행보 송응철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2.11.24 15:10 소유 경영 분리, 승계도 하지 않기로…전통적 재벌 관행과 차이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이 주식 부호 6위에 올랐다. 보유 지분 가치가 지난 23일 3조4139억원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메리츠금융그룹 제공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이 재계 주식 부호 6위에 올랐다. 2020년 말 1조원 미만이던 조 회장의 주식 가치는 2년이 채 되지 않아 3배 이상 급증했다. 이런 급성장의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 회장이 전통적인 재벌들과 다른 경영방식을 펼쳐왔다는 점을 성장 배경과 연결 짓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종가 기준 2조5871억원이던 조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이틀 만인 23일 3조4139억원으로 약 8268억원 증가했다. 이로써 조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메리츠화재 주가, 지주 연동될 것…상승여력 有"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주가, 지주 연동될 것…상승여력 有" 전정미 기자 승인 2022.11.24 15:31 fzeo, 출처 Unsplash 메리츠화재 주가가 지주 가치에 연동돼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있다고 평가됐다. 김도하, 서주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는 상장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화하기 위해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며 "유통주식(교환대상)비율은 메리츠화재 32%, 메리츠증권 37%에 해당하며 메리츠화재를 기준으로 본 주식교환 건이 무산되려면 화재 소액주주의 33% 또는 지주 소액주주의 43%가 매수청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가정 하에, 지주가 예정된 매입을 포함해 자사주를 모두 소각하고 주식 교환을 위한 유상증자를 완료했을 때, 상장 자회사의 시가총액을 100% 흡수한 지주사의 주당 가치는 3만187원"이라고 추정했다. arizonanthony, 출처 Unsplash 이때 "상장 자회사의 주가는 교환비율에 의해 고

'댕댕이 치료비' 세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을까? [내부링크]

'댕댕이 치료비' 세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을까? 임명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24(목) 17:00 brunocervera, 출처 Unsplash [프리미엄 택스리포트]택스형 '펫펨족' 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으십니까? Pet(애완동물)과 Family(가족)가 조합된 단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수가 증가하면서 만들어진 신조어 입니다. 정부의 공식 집계상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 반려동물 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7%로 나타났습니다. 반려동물이 우리의 삶에 깊숙이 발을 들이면서, 반려동물 연관 산업을 의미하는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도 급속하게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2015년 조사 당시 1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20년 기준 3조4000억원으로 성장했고, 오는 2027년 6조원 규모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sarandywestfall_ph

펫보험TF 만드는 금감원…보험사·스타트업과 머리 맞댄다 [내부링크]

펫보험TF 만드는 금감원…보험사·스타트업과 머리 맞댄다 제도개선 방안 검토 위해 손보업계 부서장급 소집 금융감독원이 좀처럼 활성화가 더딘 반려동물보험(펫보험)에 팔을 걷어 붙였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익일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은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사 등과 함께 펫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참석 대상은 각사의 부서장급으로 펫보험 관련 스타트업 업체들도 참여한다. 회의서 금감원은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그간 국내 펫보험 시장은 반려동물 산업 규모가 급증하는 것과 달리 좀처럼 성장세가 더뎠다. 반려동물 질병명, 진료행위 명칭 및 코드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았고 진료항목도 표준화돼 있지 않는 등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돼 있지 않아서다. 그러나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윤설열 대통령이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펫보험을 꼽으면서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최근에는 금융위원회가 금융규제혁신회의서 보험사들

메리츠화재, 10년만에 퇴직연금 재진입...업계 반발 이유는 [내부링크]

메리츠화재, 10년만에 퇴직연금 재진입...업계 반발 이유는 등록 2022.11.23 17:04:31수정 2022.11.23 18:53:40 기사내용 요약 메리츠화재, 10년 만에 퇴직연금 판매 '비사업자' 이용해 사업자보다 더 높은 이율 제시 관련업계 "`꼼수' 마케팅...제도 보완 필요"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메리츠화재가 10년만에 퇴직연금 시장에 진입한 것과 관련, 편법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업계에서 나온다. 퇴직연금 `비사업자'는 운용상품 금리를 공시할 의무가 없는데, 이 점을 이용해 이미 공시된 사업자의 이율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퇴직연금 고객을 유인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퇴직연금 사업을 재개한 메리츠화재가 올 상반기 거둬들인 퇴직연금 원수보험료는 4348억원이다. 사업 재개와 동시에 보험업계 퇴직연금 시장 선두주자인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상반기 증가율(각각 6873억원, 4388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MZ도, 4050도 잡았다… 요즘 대세 ‘적금 품앗이’ [내부링크]

MZ도, 4050도 잡았다… 요즘 대세 ‘적금 품앗이’ viktorkrc, 출처 Unsplash 서울 연희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정모(28)씨는 최근 신한은행 ‘쏠메이트적금’에 가입했다. 이 적금은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연 5.5%가 적용돼 최고 연 7.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타인을 초대해야 한다. 적금 가입 시 타인의 초대코드를 입력하는 경우 1.0%포인트(p), 타인에게 초대코드를 제공해 입력받는 경우 1명당 연 1.0%p를 제공한다. 최대 5명까지 친구를 초대할 수 있다. 정씨는 회사 동기 다섯명과 함께 적금에 가입해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했다. 정씨는 “최근 예적금 금리가 상승해 뭉칫돈을 굴리기 위해 적금을 찾아보다가 가입하게 됐다”며 “다른 적금은 최고금리가 높아도 우대 조건이 까다로워 최고금리를 받기가 어려운데, 이 상품은 친구 몇 명만 모으면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정기적금 상

카뱅-교촌치킨, 소비자 기만 논란…포인트 주며 '추가 결제' 유도 [내부링크]

[단독] 카뱅-교촌치킨, 소비자 기만 논란…포인트 주며 '추가 결제' 유도 카뱅·교촌, 26주 적금 출시…1만 교촌 포인트 지급 출시 하루 뒤 포인트 사용 위한 최소 결제금액 도입 교촌치킨·카뱅 "사전 미고지한 점 죄송…불편 최소화" [월요신문=김다빈 기자] 카카오뱅크와 교촌치킨이 협업해 출시한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with 교촌치킨'의 혜택 적용을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적금 가입 시 지급되는 교촌 포인트 사용이 당초 예정에도 없던 '2만원 이상 구입해야 사용 가능'이라는 조건이 붙었기 때문이다. 최소 결제 금액을 통해 추가 결제를 유도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교촌치킨은 지난 22일 '카카오뱅크 26주 적금 with 교촌치킨'을 출시했다. 적금은 카카오뱅크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26주 적금을 업계 최초 시중은행·치킨프랜차이즈가 함께 내놓은 금융 상품이다. 이는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중 최초 가

“내보험 찾아줌, 고마워”…지난해 보험금 3.8조 주인 찾아갔다 [내부링크]

“내보험 찾아줌, 고마워”…지난해 보험금 3.8조 주인 찾아갔다 지난해 126만6000건, 3조8000억원 숨은 보험금 찾아가 협회 "서비스 개선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 추진" [사진 내보험 찾아줌 사이트 캡처] 생명보험협회가 24일 지난해 소비자들이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통해 숨은보험금 3조8000억원을 찾아갔다고 밝혔다. 생보협회는 "2020년 기준 국내 가구당 보험가입률이 99.1%에 이르지만 자신의 보험가입 내역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밝히며 "2017년부터 휴면보험금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자금, 배당금, 생존연금 등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중도보험금과 만기보험금, 가입 보험계약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에서는 휴면보험금, 자녀교육자금, 배당금, 생존연금에 대한 정보와 보험가입 내역을 상세히 알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와 비용 부담 없이 인터넷만 가능하면 언제

실탄 떨어진 보험사 ‘고금리상품’ 재출시 [내부링크]

실탄 떨어진 보험사 ‘고금리상품’ 재출시 홍석경 기자 / 승인 2022.11.23 15:05 레고랜드發 채권 시장 경색…저축보험 통해 현금 마련 총력 / 최고 5.9% 이자 지급…금리 하락하면 되레 ‘역마진’ 노출 보험사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금리 저축보험 판매를 재개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과거 ‘역마진’ 우려로 한동안 출시가 잠잠했던 고금리 ‘저축보험’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보험사들은 현재 자금시장 경색으로 인해 채권 등을 통한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보유 채권을 매각하며 유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저축성보험을 통해서도 현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향후 금리가 하락기에 진입해 고객에게 돌려주는 수익이 보험사의 ‘운용자산수익률’보다 높을 경우,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에 빠질 수 있어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23일 보험업계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오는 25일 연 금리 5.9%의 저축성 보험 상품을 출시할

늦었지만 북클럽 후기~~~ [내부링크]

북클럽 2회 정기미팅은 2022. 11. 17 오후 4시에 시작 되었습니다 장소는 웅천 참숯갈비 - 사무실 옆 건물 !! 브레이크 타임 이용해서 16:00~18:30 독서토론 진행함! 오늘 진행의 주인공은 바로바로 강성희 본부장님~~ 자~~지금부터 독서클럽을 시작합니다. ~~~~ 에험~~ 처음은 좀 어색하구먼.... 첫 발표자는.... 김종연 지점장 기분 좋은 빚 - 처음 표현한 것... 기분 좋고 유효기간 없는 사이가 좋았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 - 내 조직과 사원들이 더이상 깨지지 않도록...깨진 부분 있다면 조속하게 수습할 것! 회사도 본부도 지점도 맛집이 되어야 한다. 맛집의 최고 인테리어는 고객... 어서 지점을 채우고 싶다...일하는 FP로... 강성희 본부장님 - 본부 화분에 물을 주는 김진숙 본부장님께 감사인사~~~~ 짝짝짝~~~ 이어지는 발표자는 최연희 본부장 최연희 본부장님 - 남편을 생각했다. 요식업 쪽 관련.... 제일먼저 선물하고 싶다. 주말에 시간내서 읽어보

금감원, 허위입원 보험사기 의심 택시기사 157명 적발 [내부링크]

금감원, 허위입원 보험사기 의심 택시기사 157명 적발 등록 2022.11.23 12:00:00 기사내용 요약 경찰서 58명 허위입원 확인…나머지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수사 경미한 부상 이유로 입원보험금…한 달간 1300만원 타낸 사례도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허위 입원으로 보험금을 편취하거나 입원기간 중 유가보조금을 부정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택시기사들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23일 경기남부 지역에서 운행하는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보험사기 혐의 분석 등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허위입원 또는 유가보조금 부정 수급이 의심되는 혐의자 157명을 확인하고 조사 결과를 경기남부경찰청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입원보험금을 수령하면서 입원기간 중 유가보조금을 사용한 택시기사에 대해 보험금 청구서류 등을 분석했다. 허위 입원으로 보험금을 편취한 경우라면

여윳돈 '저축은행 최고 10% 예적금'에 맡겨라 [내부링크]

여윳돈 '저축은행 최고 10% 예적금'에 맡겨라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2-11-24 16:02 대명상호저축銀 상품, 정기예금 중 금리 가장 높아 대한·더블·진주·청주저축銀 적금, 조건 없이 6%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불과 1~2년 전만 해도 바닥을 치던 저축은행 예·적금 금리가 치솟고 있다. 예금은 최고 연 6.2%를 기록했으며, 적금은 10%를 주는 특판 상품을 제외하고도 최대 7.5%를 제공하고 있다. 여윳돈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축은행의 고금리 예·적금 상품에 투자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한 방법이다. 2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5.53%, 1년 정기적금 평균금리는 3.66%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각각 1.68%p와 0.64%p 오른 수치다. 예금 상품을 제공하는 저축은행 중 가장 돋보이는 곳은 대명상호저축은행이다. 이곳의 '행복플러스 정기예금'은 우대조건과 한도 제한

금리경쟁에 경고에도 저축성보험 6%대로 올라가나 [내부링크]

금리경쟁에 경고에도 저축성보험 6%대로 올라가나 임성원 기자입력2022.11.24 15:29 microsoftedge, 출처 Unsplash 보험권 "유동성 우려 커…금리 올리는 건 시간문제"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한국은행이 24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3.25%로 올린 가운데 생명보험사들이 금리 인상 기조에 맞춰 6%대의 고금리 저축성보험 상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과도한 금리 경쟁을 경고하고 있지만, 최근 시중자금이 은행권에 쏠리는 '역머니무브' 현상으로 자금 조달에 비상이 걸렸다. 생보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오는 25일 고정금리 연 5.9%의 저축성보험을 출시한다. 지난달 24일 IBK연금보험이 5천억원 한도의 연 5.3% 저축성보험을 판매한 이후 생보사들은 잇따라 소폭 금리를 높였다. 이달 초 ABL생명이 연 5.4%를 제시한 이후,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각각 5.7%, 5.8% 상품을 내놨다. 지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삼성생명, 즉시연금 소송 2심서 가입자들에 승소 [내부링크]

삼성생명, 즉시연금 소송 2심서 가입자들에 승소 송고시간2022-11-23 14:42 삼성생명 [삼성생명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삼성생명이 '즉시연금 미지급'을 둘러싼 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가입자들을 상대로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2-2부(권순형 박형준 윤종구 부장판사)는 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낸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한 1심을 깨고 23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삼성생명)가 연금액 산정과 관련한 사안에 관해 원고들이 보험 체결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1심은 삼성생명이 설명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봤는데, 항소심에서 판단이 뒤집힌 셈이다. 즉시연금은 가입자가 목돈을 맡긴 뒤 연금처럼 매달 보험금을 받는 상 품이다. 원고들은 즉시연금 상품 유형 중 일정 기간 연금을 받은 뒤 만기에 이르러 원금을 돌려받는 '상속만기형' 가입자다. samsungmemory, 출처 Unspl

웰컴저축은행 적금 금리 1.5%p 인상…최고 ‘연 6.5%’ [내부링크]

웰컴저축은행 적금 금리 1.5%p 인상…최고 ‘연 6.5%’ 적금 금리 연 1.0~1.5%p 인상 첫거래우대정기적금 최대 연 6.5% 금리 인상 혜택 [사진 웰컴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이 정기적금 금리를 최고 1.5%포인트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이 적용되는 상품은 첫거래우대정기적금 웰뱅하자 정기적금 체크플러스2 정기적금 정기적금이다. 이번 적금 금리 인상으로 가장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은 ‘첫거래우대 정기적금’ 상품이다. 기본금리를 연 1.0% 포인트 인상해 우대금리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6.5%(세전)의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이후 8회 이상 당행 입출금통장을 통해 자동이체로 납입하고 입출금통장 평균 잔액 50만원 이상 유지 시 우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웰뱅하자 정기적금도 기본금리를 기존 연 1.0%에서 연 2.0%로 두 배 인상했다. 이에 따라 우대금리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5.5%(세전)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blanke

“대출 이자 빠져나가는 날이 무섭다”…전세영끌족 한숨 [내부링크]

“대출 이자 빠져나가는 날이 무섭다”…전세영끌족 한숨 입력2022.11.24. 오전 8:33 이선희 기자 대부분 변동금리…전세대출금리 연내 8%육박 전망 “이사도 못가고 전세산거 후회됩니다” piggybank, 출처 Unsplash 10월 28일 서울시내 한 시중은행 외벽에 대출 금리가 안내되어 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더 싼 곳으로 골랐죠. 매월 1일(대출금 갚는 날)이 오는게 두려워요. 이사가고 싶어도 제가 최고가에 전세들어온거여서 집이 안나갈거에요. 앞으로 2년을 어떻게 버티죠” 직장인 김모씨(35)는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올해 초 결혼한 김씨는 신혼 첫 집으로 신축 아파트 전용 59(25평)에 전세로 들어갔습니다. 동네 구축 아파트는 2억 가량 저렴했지만 신혼인만큼 깔끔한 새집에서 시작하고 싶었어요. “전세 대출이 잘나아고 금리가 저렴해서 부담없었어요. 신축에도 살아보고 싶었고요.” 하지만 여름들어 금리가 치솟더니 지금은 5%대에 육박합니다. 금리가 두배 가까이 오른 것

연 11%대 고금리 적금, 알고 보면 '그림의 떡' [내부링크]

연 11%대 고금리 적금, 알고 보면 '그림의 떡' 입력 2022-11-23 15:40 이재영 기자 구독하기 은행권 연 10% 넘는 고금리 적금 상품 내놔 우대금리 비율 높이고 조건 까다롭게 설정 납입한도 낮고 만기기간 짧아 이자혜택 '글쎄' micheile, 출처 Unsplash A씨는 케이뱅크에서 최고 연 10%의 금리를 제공한다는 이야기에 '핫딜적금x우리카드' 상품에 가입했다. 단순히 연 10% 금리 이야기에 끌려 가입했으나 우대금리 조건은 다소 까다로웠다. 혜택이 많던 타사 신용카드를 사용하던 A 씨가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지정된 우리카드를 사용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A씨는 결국 우대금리를 받고자 지정된 우리카드를 신청하고 대중교통도 이 카드로 이용했다. 이렇게 1년간 열심히 우리카드를 사용한 끝에 A 씨는 1년 만기가 되자 10만9980원(세후)의 이자를 받을 수 있었다. 왠지 A 씨는 끼워팔기에 당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최근 금리 인상 기조에 맞춰 은행들이

3분기 가계빚 1870.6조… 고금리에 대부업 풍선효과도 나타나 [내부링크]

3분기 가계빚 1870.6조… 고금리에 대부업 풍선효과도 나타나 머니S 박슬기 기자|조회수 : 2,878|입력 : 2022.11.23 05:25 올 3분기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분기보다 3000억원 줄었다. 사진은 서울 시내의 한 시중은행 대출창구 모습./사진=뉴스1 올 3분기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분기대비 3000억원 줄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최고금리가 8%대에 진입하고 주택 매매가 얼어붙은 영향이다. 다만 같은 기간 전체 가계신용(빚)은 1870조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3일 한국은행이 전날 발표한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 3분기말 가계신용 잔액은 1870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말과 비교해 2조2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등 금융회사에서 받은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할부액 등 외상으로 물품을 구매한 대금인 판매신용을 합친 금액을 의미한다. 3분기 가계대출은 전분기대비 3000억원 줄어든 175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Ro

보험사 주담대 변동금리 8% 육박… "3년 갚은 만큼 빚 또 늘었다" [내부링크]

보험사 주담대 변동금리 8% 육박… "3년 갚은 만큼 빚 또 늘었다" 입력2022.11.22. 오전 8:23 수정2022.11.22. 오전 11:37 기사원문 #. 3년 전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3억원을 받아 신혼집 마련에 보탠 직장인 김모씨(35·여)는 요즘 이자 걱정에 잠을 못 이룬다. 3년간 고정금리로 원리금을 갚은 뒤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조건으로 대출을 받았기 때문이다. 김씨가 대출을 받았던 생명보험사의 대출 금리는 그동안 3.44%였지만 이번 달 7.68%로 2.2배 상승했다. 김씨는 "3년 동안 원리금 4000만원 이상을 착실히 갚았는데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지금까지 갚은 만큼 더 내야 할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최고 8% 돌파를 눈앞에 뒀다. 주택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새 0.58%포인트 급등하며 역대 최고치인 3.98%로 올랐기 때문이다.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산 대출자들은 이자 부담

[주담대 8%시대] 주담대 10% 간다는데…이자부담 낮출 방법은? [내부링크]

[주담대 8%시대] 주담대 10% 간다는데…이자부담 낮출 방법은? 입력2022.11.24. 오전 5:30 한유주 기자 "고정금리 정책상품·변동금리 상승폭 줄일 방법 고려해야" 취약층 위한 정책상품 강화…'상환 유예'도 한 방법 microsoftedge, 출처 Unsplash [편집자주]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급등으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최고 8% 돌파를 눈앞에 뒀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의 일이다. 미국 등 주요국의 고강도 긴축정책으로 주담대 최고금리는 9%를 넘어 10%에 이를 수 있단 전망도 나와 차주들의 빚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1은 주담대 8% 시대를 맞아 앞으로의 대출금리 전망과 차주별 영향, 이자 부담을 줄이는 방법,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시장 전망 등을 다각도로 짚어보고자 한다.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2년 전 수도권에 아파트 한채를 장만한 A씨는 요즘 틈만 나면 아내와 가족 회의를 연다. 회의 주제는 "치솟는 이자를

메리츠금융, 연일 상승세… 공매도 '울고' 소액주주 '웃고' [내부링크]

메리츠금융, 연일 상승세… 공매도 '울고' 소액주주 '웃고' 입력2022.11.24. 오전 6:51 이지운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지난 21일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공시한 뒤 다음 날 세 회사 모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사진=이미지투데이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증권·메리츠화재 완전 자회사 편입을 공시한 후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인 가운데 향후 주가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개인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으로 인한 공매도 투자자들의 '숏커버링'과 주주이익 기대감에 메리츠금융지주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지난 1650원(4.75%) 오른 3만64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2일엔 개장과 함께 바로 상한가로 직행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한가에서 장을 마치기도 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장 마감 후 각 계열사 지분을 100% 보유하는 완전자회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또 중기적으로는 내년부

"공매도가 불쌍하긴 처음이네"…환호하는 메리츠 '종토방' 왜? [내부링크]

"공매도가 불쌍하긴 처음이네"…환호하는 메리츠 '종토방' 왜? 입력2022-11-22 11:19:30수정 2022.11.22 14:47:46 성채윤 기자 쇼트커버링 물량 유입 기대감도 viewer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 메리츠금융그룹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일부 종목 토론방에서 주주들은 공매도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며 환호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른 3만 475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리츠화재(000060)(29.97%)와 메리츠증권(008560)(29.87%)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자 두 회사 주주를 상대로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포괄적 교환이 완료되면 메리츠화재 및 메리츠증권은 메리츠지주의 100% 자회사로 각각 편입된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은 비상장사로

[주담대 8%시대] "커피 한잔도 사치" 영끌족 곡소리…5억 주담대 월이자만 330만원 [내부링크]

[주담대 8%시대] "커피 한잔도 사치" 영끌족 곡소리…5억 주담대 월이자만 330만원 입력2022.11.22. 오전 5:30 수정2022.11.22. 오후 9:23 기사원문 국종환 기자 andreas160578, 출처 Pixabay 이자부담 2배 껑충, 월급 고스란히 은행에…2030 취약차주 타격 금리인상 내년까지 계속…주담대 9% 넘어 10% 위협할 수도 [편집자주]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급등으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최고 8% 돌파를 눈앞에 뒀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의 일이다. 미국 등 주요국의 고강도 긴축정책으로 주담대 최고금리는 9%를 넘어 10%에 이를 수 있단 전망도 나와 차주들의 빚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1은 주담대 8% 시대를 맞아 앞으로의 대출금리 전망과 차주별 영향, 이자 부담을 줄이는 방법,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시장 전망 등을 다각도로 짚어보고자 한다. 서울 시내의 한 은행 창구 모습.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고금리에 3분기 가계대출 줄었지만…대부업 찾는 사람 늘었다 [내부링크]

고금리에 3분기 가계대출 줄었지만…대부업 찾는 사람 늘었다 이한나 기자입력 2022.11.23.06:12수정 2022.11.23.07:22 kingkonggeorge, 출처 Unsplash 가파른 금리 상승세에 올해 3분기까지 가계대출이 지난해 말보다 3000억원 줄었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뒤 처음으로 부채 축소가 진행된 것인데요. 다만 가계대출 감소액보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가계빚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5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과 전세, 신용대출 모두 최고금리가 연 7%를 넘겼습니다. 주택담보대출 4억5천만 원을 받은 직장인의 월 상환액은 267만7천 원. 2년 전보다 78만 원 더 늘었습니다. 고금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 가계대출 잔액이 1756조8천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3천억 원 줄었습니다. mohamed_hassan, 출처 Pixabay 누적 기준으로도 3천억원이 줄어든 것인데, 관련 통계를 작성 한

'원 메리츠' 뒤엔 오너 결단 있었다 [내부링크]

'원 메리츠' 뒤엔 오너 결단 있었다 입력2022.11.23. 오전 6:00 [조정호 "지분 승계 없다" 지분율 감소도 받아들여] (서울=뉴스1) 오장환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2019.4.13/뉴스1 "내 지분율이 내려가도 좋다." 지난 21일 금융권을 떠들썩하게 만든 메리츠금융그룹의 포괄적 주식교환은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통 큰 결단에서 시작됐다.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막내인 조 회장은 2005년 계열 분리와 인수 등의 과정을 거쳐 한진의 금융 계열사들을 들고 지금의 메리츠금융그룹을 만들었다. 한국신용평가원에 따르면 현재 메리츠금융 계열사에 대한 조 회장의 실질 지분율은 78.9%다. 089photoshootings, 출처 Pixabay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22일 "조 회장이 먼저 '내 지분이 내려가도 좋다'며

'예테크 시대` 현명하게 예금 가입하는 법 [내부링크]

`예테크 시대` 현명하게 예금 가입하는 법 장윤영 승인 2022.11.22 21:09 kiltimagh01, 출처 Unsplash Q. 김해시에 사는 주부 김모 씨(40세)는 뉴스에서 `시중은행 예금금리 5% 시대`라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다. 올해 초 가입한 1년제 정기예금 금리가 1%대이기 때문이다. 김모 씨는 지금이라도 정기예금을 중도해지하고 새롭게 가입하는 것이 맞는지, 그대로 예금을 가지고 가는 것이 맞는지 궁금해 상담을 요청했다. A. 최근 뉴스나 신문에서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 5%대 진입`이라는 뉴스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자고 나면 예금 이자가 오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난 2008년 8월 이후 14년만에 시중은행 예금 금리가 5%대에 접어 들었고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6%대도 넘어섰다. 이러한 은행의 고금리 예금 현상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과 은행마다 자금량 확보 및 고객 확보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김모 씨와 같

가계부채 3천 억 원↓...카드빚 늘어 '사상 최대' [내부링크]

가계부채 3천 억 원↓...카드빚 늘어 '사상 최대' 2022년 11월 22일 22시 07분 댓글 보험사·증권사 등 기타금융기관 대출 증가 신용카드 사용 늘어…외상 대금 2조 5천억 원↑ [앵커]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꼽혔던 가계 부채가 역대 두 번째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카드 사용이 크게 늘어, 내야 할 카드 대금을 합친 빚은 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소위 '은행 빚'이 지난 석 달 동안 3천억 원 줄었습니다. 쌓여가던 가계 대출 잔액이 감소한 건 지난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부지런히 빚을 갚아가고 있는 겁니다.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크게 오르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dylandgillis, 출처 Unsplash [박창현 /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 : 가계 신용 상황이 연착륙을 판단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대체로 안정적이라고…(말씀드려야 될

가스경보 울리는데도 “일 안 할거냐?”…일상화된 ‘원청 갑질’ [내부링크]

가스경보 울리는데도 “일 안 할거냐?”…일상화된 ‘원청 갑질’ 입력 : 2022.11.14 15:04 수정 : 2022.11.14 15:52 한국 직장인 ‘보편적 경험’ 된 원청의 ‘갑질’ 식사·수면시간도 차별받는 ‘21세기 신분제’ 밀폐공간서 경보 울려도 “가스 항상 차있어” 직장인 78.7% “원청 갑질 경험·목격했다” 경향신문 ‘밥’과 ‘잠’. 코레일 KTX 열차를 청소하는 자회사 코레일테크 소속 청소노동자 이선옥씨(54)를 서럽게 하는 것은 다른 게 아니었다. 열차 차고지 하늘에 걸린 고압 전선은 언제나 무서웠고, 18량짜리 400m 길이 열차를 한 번 훑고 나면 손에 들린 쓰레기봉투는 물에 젖은 솜처럼 무거워져 있었다. 그 모든 것들도 힘들지만 이씨는 결국 ‘밥’과 ‘잠’ 앞에서 가장 서러워지곤 한다. 사람이기에 필요한 이 두 가지는 원청 직원과 자회사 직원을 가려서 적용됐다. 원청 코레일 직원들의 점심시간은 열차시간보다 정확하게 지켜졌지만, 이씨와 동료들의 점심은 늘 열차

[LPG 충전소 폭발 사고] 부상자 상태 심각…연이은 응급수술에 가족들 오열 [내부링크]

[LPG 충전소 폭발 사고] 부상자 상태 심각…연이은 응급수술에 가족들 오열 윤수진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 배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 김주원 인턴기자 [email protected] 매일신문 입력 2022-11-17 17:00:00 수정 2022-11-17 21:01:45 중상자 분산 이송된 중구 화상 전문병원 2곳, 사고 이튿날도 응급수술 중상자 가족들 "전신 붕대…의식은 있지만 대화 안돼, 너무 속상해" 경상자도 상태 악화…치료비 지원 등은 가스충전소 보험으로 해결 16일 오후 5시 29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LPG 충전소에서 폭발 사고로 추정되는 불이나 8명이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이 폭발이 발생한 주유소를 통제하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 서구 중리동 가스충전소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들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초기에는 3명만 중상자로 분류됐으나 경상자

보험 사각지대 '전기차 충전소' [내부링크]

보험 사각지대 '전기차 충전소' 정부, 향후 주유소만큼 인프라 넓히겠다는데 아파트 등에 설치돼 인명피해 위험 높아 "충전사업자 배상책임 의무보험 도입 필요"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전기차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금융업계의 ‘새 먹거리’로 부상 중이다. 주요 보험사를 중심으로 차 소유자에 관한 특약 보험을 개발하는 등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지만 정작 화재사고가 발생하는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피해 보상 보험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본연의 역할이 상호부조를 통한 안전망 구축인만큼 전기차 충전 사업자의 배상 책임 의무 보험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따라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기준 급속충전기와 완속충전기는 각 8000기, 5만 9000기가 설치돼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급속 전기차 충전소는 1만 2000곳까지, 완속충전기는 50만 기 이상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주유소만큼의 인프라를 넓히겠

“걸으면 금리가 최고 연 11%” 우리은행 ‘데일리 워킹 적금’ 출시 [내부링크]

“걸으면 금리가 최고 연 11%” 우리은행 ‘데일리 워킹 적금’ 출시 매일 만보만 걸으면 최대 연 11% 금리 제공 11월 22일부터 사전모집 시작해 10만명 한정 판매 [사진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매일 1만보 이상 걸으면 최고 연 11%를 제공하는 ‘데일리 워킹 적금’을 12월 7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데일리 워킹 적금’은 22일부터 시작하는 사전모집을 통해 접수한 10만명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데일리 워킹 적금’은 만보기를 통해 매일 1만보 이상 걷는 미션에 성공한 것이 확인되면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1일 최대 적립 가능 금액은 1만원(월 30만원)이다. 가입 기간은 6개월, 기본 금리는 연 1%다. 우대 조건은 매일 1만보 이상 걷고 우리원(WON)뱅킹 상품 전용 페이지에서 미션 성공을 누르면 입금 건별로 연 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OpenClipart-Vectors, 출처 Pixabay 적금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11월 22일 오후 5시

"上, 上, 上" 메리츠금융 3인방 상한가 직행..."역시 메리츠다" [내부링크]

"上, 上, 上" 메리츠금융 3인방 상한가 직행..."역시 메리츠다" 오정은 기자 2022.11.22 09:17 메리츠금융그룹 3인방이 개장과 동시에 29.91% 폭등하며 상한가 직행했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주요 자회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며 상장폐지한다는 파격적인 결정의 결과다. 2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메리츠금융지주 (34,750원 8,000 +29.91%)는 전일대비 29.91% 오른 3만4750원에 거래 중이다. 주식시장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자회사 편입이 결정된 메리츠화재 (46,400원 10,700 +29.97%)와 메리츠증권 (5,870원 1,350 +29.87%)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메리츠화재는 29.97%, 메리츠증권은 29.87%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현재가창에 새빨간 불기둥을 형성했다. 전일 메리츠금융지주는 3가지 주요 결정을 공시했다. 먼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완전 자회사화를 발표했다.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기준금리 또 오른다…허리띠 졸라 매는 카드사들 [내부링크]

기준금리 또 오른다…허리띠 졸라 매는 카드사들 머니투데이 / 박광범 기자 / 2022.11.22 05:47 한국은행이 사상 첫 5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등 유례없는 금리상승기를 맞아 카드사들이 허리띠를 바짝 조이고 있다. 무이자 할부 개월 수를 줄이거나 대출상품 금리를 올리는 등 이른바 '디마케팅'(demarketing·고객 구매를 의도적으로 줄이는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은은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3%인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0.25~0.5%p(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따라 카드사들 자금조달 비용 상승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들은 자금의 약 70% 가량을 채권 발행으로 조달하는데, 최근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리 상승 여파 등으로 채권시장이 경색된 탓이다. 실제 지난 18일 기준 여신전문금융회사채(이하 여전채) 신용등급 AA+ 3년물 금리는

삼성생명, '하이브리드 연금보험' 출시…확정이율·공시이율 결합 [내부링크]

삼성생명, '하이브리드 연금보험' 출시…확정이율·공시이율 결합 입력 2022-11-22 08:44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삼성 하이브리드 연금보험’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보험은 가입 기간에 따라 적용하는 이율을 이원화해 설계된 상품으로, 가입 후 5년 이내는 연복리 4.8%의 확정이율을 적용하고 이후는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일시납 연금보험이다. 또, 가입 후 5년·10년 시점에 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 유지보너스는 계약일로부터 5년·10년 경과시점의 연계약해당일에 발생한다. 유지보너스율은 유지 기간 및 기본보험료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된다. 이 보험은 연금 지급 시기, 기간, 형태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연금지급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종신연금플러스형 확정 기간 연금플러스형 상속연금형 유족연금 플러스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0세부터 최대 80세 또는 연금지급개시나이 -5세(단, 최대 80세)까지 가능하며, 연금지급개시나이는 45~9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메리츠 ‘신의 한수’…메리츠금융·화재·증권 상한가 직행 [내부링크]

메리츠 ‘신의 한수’…메리츠금융·화재·증권 상한가 직행 “완전 자회사 편입 결정에 주가상승·주주환원 확대 기대” 자회사들 목표주가 상향 조정 메리츠금융지주 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 편입을 전격 발표하면서 22일 장 개시 직후 3사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8000원(29.91%) 오른 3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메리츠화재는 1만650원(29.83%) 오른 4만6350원에, 메리츠증권은 1350원(29.87%) 오른 587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장 마감 이후 메리츠화재와 증권의 포괄적 주식교환과 완전자회사화 결정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기주식 2000억원 취득 중기주주환원율 50%(연결 순이익 기준)를 공시했다. 그러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은 상장폐지된다. 상장폐지된 두 회사는 모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에 완전자회사로 편입돼 자본

“마통 뚫다 깜짝 놀랐다”…고신용자도 신용대출 금리 6% 넘어 ‘역대 최고’ [내부링크]

“마통 뚫다 깜짝 놀랐다”…고신용자도 신용대출 금리 6% 넘어 ‘역대 최고’ 입력2022.11.22. 오전 11:17 기사원문 5대 은행 신용대출 금리 평균 6.44% 2013년 가계대출금리 공시 시작된 이래 최고 4%대 미만 저금리는 사라지고 신용대출 평균금리 10%대 진입한 곳도 서울 한 시중은행의 대출 광고 현수막.[연합]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 “1년 새 4%이던 금리가 6%로 올랐어요” 40대 직장인 A씨는 두달 전 만기가 다 된 마이너스 통장 연장을 신청하다가 금리에 깜짝 놀랐다. 신용점수 950점으로 고신용자에 속하는 터라, 최근 금리 인상이 이뤄지긴 했으나 6% 금리를 적용받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비상 시 대비하기 위해 급여 통장에 마이너스 통장을 미리 만들어놓는 것인데, 6%대 금리는 처음 본다”면서 “혹시 잘못됐나 싶어 금리인하요구권 등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한 마이너스 통장을 안쓰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덧붙였

“저축성 보험도 금리인상 경쟁 자제하라” / 금감원, 생보사에 유의사항 공문 [내부링크]

“저축성 보험도 금리인상 경쟁 자제하라” 입력2022.11.22. 오전 11:32 기사원문 박병국 기자 금감원, 생보사에 유의사항 공문 은행 예금금리 경쟁과 같은 맥락 저축보험 해약 전년비 26.3% ↑ 시중자금 ‘고금리 갈아타기’도 ↑ 과도한 조달경쟁 ‘치킨게임’ 초래 고금리 확정형 상품 판매 늘 경우 금리 하락기 부메랑 가능성 우려 금융당국이 은행 예금에 이어 보험사의 저축성상품에 대해서도 ‘금리인상 경쟁’ 자제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8일 각 생명보험사에 보낸 유의사항을 통해 고금리 저축보험 상품에 대한 과당 경쟁 자제를 요청했다. 사실상 저축성 보험의 금리를 올리지 말라는 것이다. Bru-nO, 출처 Pixabay 금감원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생명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고금리 저축보험 상품을 내놓으면서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며 “은행 수신금리 경쟁을 자제하라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 9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시중은행장 간담회에

네이버서도 건보·연금 보험료 확인 가능…"본인이 신청" [내부링크]

네이버서도 건보·연금 보험료 확인 가능…"본인이 신청" 등록 2022.11.22 10:16:00수정 2022.11.22 10:29:41 기사내용 요약 11월 보험료부터 네이버 전자고지 가능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시내 국민건강보험공단 모습. 2022.08.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 보험료에 대한 네이버(앱) 전자문서 전자고지 서비스를 10월25일부터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납부자의 신청에 따라 이메일, 모바일 알림톡, 공단 홈페이지, EDI(전자문서교환시스템),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을 통해 제공해왔다. 11월분 보험료부터는 네이버(앱) 전자문서를 추가해 가입자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homajob, 출처 Unsplash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임의계속가입자, 직장가입자 소득월액부과자 중 전자고지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공단 The건강보험 앱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고

'짜고 친 교통사고'로 거액의 보험료 챙긴 일당 주범은 20대 [내부링크]

'짜고 친 교통사고'로 거액의 보험료 챙긴 일당 주범은 20대 karlsolano, 출처 Unsplash 이강 기자 2022.11.21 14:53 법규 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내는가 하면, 사고가 나지 않았는데도 교통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일당의 주범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은영 부장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8)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범행을 함께한 B 씨(24)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C 씨(28) 등 2명은 벌금 200만∼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2017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전북 전주와 완주 일대에서 9차례 고의 사고를 내거나 사고로 위장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3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 씨 등은 좌회전 차선에서 직진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거나 지나가는 차에 일부러 손을 부딪치는 이른바 '손목치기' 수법으로 보험금을 청구한

저축성보험 비상…보험사 금리경쟁 나선 이유 있었네 [내부링크]

저축성보험 비상…보험사 금리경쟁 나선 이유 있었네 최종수정 2022.11.22 09:38 기사입력 2022.11.22 06:10 생명보험사 저축성보험 지급보험금 추이(자료 : 한국금융연구원)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올해 들어 생명보험사들의 저축성보험 만기와 해약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들이 역마진까지 우려되는 고금리 저축성보험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는 이유도 저축성보험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유동성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금융연구원과 보험개발원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국내 생명보험사 저축성보험의 지급보험금 규모는 2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조원에 비해 33% 증가했다. 저축성보험 해약금 규모도 전년 동기 대비 26.3% 확대된 14조원에 달했다. 저축성보험은 은행의 정기예금이나 적금과 비슷하지만 사망보장과 같은 보험상품의 특성이 합쳐진 상품이다. 만기 전에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그간 쌓인 적립금에 추가 보상

메리츠금융 상장사 합친 이유… “자본 힘 합쳐 투자 기회 대비” [내부링크]

메리츠금융 상장사 합친 이유… “자본 힘 합쳐 투자 기회 대비” 입력2022.11.22. 오후 1:33 ilepilin, 출처 Unsplash 포괄적 주식 교환으로 완전 자회사 편입 “지분승계 작업 아냐” “투자 여력 키우려는 자산 재분배” 메리츠금융그룹이 자회사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상장 폐지하고, 3개 상장사(지주·화재·증권)를 하나로 합치기로 결정했다. 최근 기업의 핵심 사업부를 떼 자회사를 분할 상장하는 자본시장의 트렌드가 논란이 됐던 것과 배치되는 행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장 종료 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포괄적 주식 교환’이란 자회사 주식 전부를 지주회사에 이전하고 이를 재원으로 지주회사의 주식을 발행해 자회사의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이사회 결의, 계약 체결, 주식 교환 이전 신고서 제출, 주주총회 소집·특별결의를 거쳐 주식 교환 이행이 이뤄진다. /메리츠화재 제공 포괄적 주

[분석] 메리츠금융 3사, 급등세 어디까지?…단기 숏커버 기대↑ [내부링크]

[분석] 메리츠금융 3사, 급등세 어디까지?…단기 숏커버 기대↑ 입력2022.11.22. 오후 3:51 3년간 주주환원율 50% 이상 유지…단기 급등으로 인한 고평가 우려도 메리츠금융지주가 지난 21일 상장사 그룹 통합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 반응은 긍정적인 모습이다. 전날 메리츠 측이 밝힌 주요 내용은 메리츠금융지주를 중심으로 화재와 증권의 포괄적 주식 교환과 완전자회사화 결정,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자기주식 2천억원 취득, 중기주주환원율 50%(연결 순이익 기준) 등이다. 메리츠금융그룹이 지난 21일 상장사 그룹 통합을 발표한 가운데, 22일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주가가 오전 11시 기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그룹사 합병, 시장선 흥행 예상 22일 증권가에선 이를 두고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기대감 경영 창구 단일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단기 숏커버링 효과 기대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저평가 요소가 일부 해소될

[투자의 창] '현금부자 기업'과 '낙폭과대주' 주목하라 [내부링크]

[투자의 창] '현금부자 기업'과 '낙폭과대주' 주목하라 입력2022.11.21. 오후 2:48 기사원문 김세환 KB증권 해외주식포트폴리오팀 연구위원 tierramallorca, 출처 Unsplash [서울경제] 2022년 미국주식 투자 키워드로 현금부자 기업(Cash King)과 낙폭과대주를 제시한다. 현금부자 기업은 부담 없는 주주환원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을 지지하는 기업이며 낙폭과대주는 이익 성장성 대비 주가가 크게 하락해 상승 여력이 높아지고 있는 기업들이다. 강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은 기업들의 이익과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 성장이 멈춘 기업들은 주주환원, 특히 자사주 매입으로 이를 타개하려 하지만 높은 조달 비용이 이를 막고 있다. 따라서 자사주 매입 신규·증가 여부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 비교 절대적 주가 수준 측정 현금발생 능력 디폴트 위험 및 상대 밸류에이션 등을 비교해 이익 감소를 방어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내야 한다. stev

[예적금 신드롬] 쏠림현상 어쩌나...고민 커진 금융당국 / 저축은행·보험업 위기감…영끌족·전세난민 비명도 [내부링크]

[예적금 신드롬③] 쏠림현상 어쩌나...고민 커진 금융당국 입력2022.11.21. 오전 7:00 수정2022.11.21. 오전 10:00 기사원문 기사내용 요약 예금금리 인상 나선 은행 때문에…유동성 영향 예의주시 저축은행·보험업 위기감…영끌족·전세난민 비명도 금리 경쟁에 자제령 내렸지만 마땅한 카드 없어 고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5일 오전 서울시내 한 시중은행에 정기예금 금리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저축은행과 지방은행 등에 이어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도 5%를 넘어섰다.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5.01% 금리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도 이날 기준 연 5.1%의 금리가 적용된다. 2022.11.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은행권의 예·적금 수신금리 인상 경쟁으로 자금 쏠림 현상이 우려되면서 금융당국의 고민도 커지는 모양새다. 은행으로의 과도한 시중자금

보험권 덮친 대출 한파… 삼성생명 지점들, 주담대 접수 속속 중단 [내부링크]

보험권 덮친 대출 한파… 삼성생명 지점들, 주담대 접수 속속 중단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2.11.22 05:14 보험업계에 대출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생명보험업계 자산규모 1위 기업인 삼성생명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문을 걸어 잠그기 시작한 것이다. 삼성생명의 이 같은 조치는 다른 생명보험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 일부 지점들은 신규 주담대 접수 신청을 받지 않기 시작했다. 부실 차주 증가와 은행 등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막힌 이른바 대출난민들이 몰려오는 것에 대비해 자체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통상 보험사들은 전국 단위로 퍼져 있는 지점을 통해 대출과 펀드, 신탁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9월말 삼성생명의 지점은 총 590개다. 보험사 지점들은 해당 연도 대출 한도가 소진되면 이듬해 대출 물량을 접수 받는다. 하지만 올해 경우 부실을 우려해 2023년 신규 주담대 신청도 받지 않기

푸본현대생명 6% 저축보험 출시한다…뜨거운 고금리 저축보험 경쟁 外 [내부링크]

[주간 보험 이슈] 푸본현대생명 6% 저축보험 출시한다…뜨거운 고금리 저축보험 경쟁 外 전하경 기자 / 기사입력 : 2022-11-20 13:09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생보사들이 고금리 저축보험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푸본현대생명이 6% 저축보험을 출시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리스크가 적은 점, 유동성 확보를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25일 6% 저축보험을 출시한다. 푸본현대생은 지난 8월 4% '맥스 저축보험 스페셜' 상품을 5000억원 한도로 판매한 바 있다. 당시 4% 저축보험은 시중에서 고금리 저축보험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6% 저축보험은 교보생명이 5.8%를 내놓은지 10일 만에 금리 수준을 앞지른 상품이다. 교보생명 5.8% 상품은 교보생명 신규 고객,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설계사 채널을 통해서도 판매하며 유동성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고금리 저축보험 전쟁에 나서고 있는건 과거

생보사 주담대 금리 8% 목전…하나생명도 주담대 시장 두드린다 [내부링크]

생보사 주담대 금리 8% 목전…하나생명도 주담대 시장 두드린다 이한승 기자입력 2022.11.21.10:54수정 2022.11.21.11:31 생명보험사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를 목전에 둔 가운데, 주담대를 취급하는 생보사들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늘(2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11월 생보사의 분할상환 변동금리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는 8%에 육박했습니다. 교보생명의 '교보e아파트론' 상품 최고 금리가 7.68%로 가장 높았고, 한화생명의 '홈드림모기지론'이 7.53%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주택담보대출(한도형), 6.86%)가 ABL생명(ABLMortgage, 6.78%), 푸본현대생명(주택담보대출(가계), 6.66%)의 주담대 최고금리가 6% 후반대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1월 기준 분할상환 변동금리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4~5%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과 1년 사이에 1~2%포인트가 상승한 것입니다. [생명보험사들의 11

[주담대 8%시대] "8%가 끝이면 좋으련만"…주담대 내년엔 10% 간다 [내부링크]

[주담대 8%시대]"8%가 끝이면 좋으련만"…주담대 내년엔 10% 간다 입력2022.11.21. 오전 5:30 수정2022.11.21. 오전 8:15 서상혁 기자 4대 은행 변동형 주담대, 18일 기준 상단 금리 연 7.8%…4% 상품 시장서 자취 감춰 내년에도 기준금리 인상 전망…대출금리 상승세 이어질 듯 [편집자주]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급등으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최고 8% 돌파를 눈앞에 뒀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의 일이다. 미국 등 주요국의 고강도 긴축정책으로 주담대 최고금리는 9%를 넘어 10%에 이를 수 있단 전망도 나와 차주들의 빚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1은 주담대 8% 시대를 맞아 앞으로의 대출금리 전망과 차주별 영향, 이자 부담을 줄이는 방법,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시장 전망 등을 다각도로 짚어보고자 한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한 은행에 붙은 금리 안내문.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인

갈곳 잃는 대출난민들… 삼성생명도 주택담보대출 까다로워진다 [내부링크]

갈곳 잃는 대출난민들… 삼성생명도 주택담보대출 까다로워진다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2.11.21 17:00 기사공유 생명보험업계 자산규모 1위 기업인 삼성생명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문을 걸어 잠그기 시작했다. 금리 인상기 부실 차주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대출문을 좁히기로 한 것이다.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라는 금융당국의 금융사들에 대한 압박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생명의 이 같은 조치는 다른 생명보험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 일부 지점들은 신규 주담대 접수 신청을 받지 않기 시작했다. 부실 차주 증가와 은행 등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막힌 이른바 대출난민들이 몰려오는 것에 대비해 자체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통상 보험사들은 전국 단위로 퍼져 있는 지점을 통해 대출과 펀드, 신탁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9월말 삼성생명의 지점은 총 590개다. 보험사 지점들은 해당 연도 대출 한도

잘 나가던 메리츠화재·증권, '깜짝' 상장폐지 결정…왜? [내부링크]

잘 나가던 메리츠화재·증권, '깜짝' 상장폐지 결정…왜? 전혜영 기자 / 2022.11.21 18:29 메리츠금융지주 사옥 전경/사진=메리츠금융지주 실적 탄탄대로를 걷던 메리츠화재 (35,700원 250 -0.70%), 메리츠증권 (4,520원 110 -2.38%)이 '깜짝' 상장폐지를 발표했다. 모회사인 메리츠금융지주 (26,750원 1,300 -4.63%)에 완전자회사로 편입돼 자본 재분배와 의사결정 과정을 간소화 한다는 취지다. 자본 확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너지를 통해 기업가치가 제고되는 효과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의 메리츠화재·증권에 대한 포괄적 지분인수 결정의 이유로그룹 내 효율적인 자본 재분배를 첫 손에 꼽았다. 현재는 3개사 모두 상장사이기 때문에 자본을 이동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것이다. 김 부회장은 "자본 배분 결정이나 계열사 임직원 간 의사소통에 시간이 지연돼 좋은 투자 기회를 놓

“마통 없애니 오르더라” 신용점수 평가 어떻게 하길래 [내부링크]

“마통 없애니 오르더라” 신용점수 평가 어떻게 하길래 신평사마다 마통 부채 평가 달라 KCB “실제 사용한 만큼만” 나이스 “대출 한도 모두 부채로”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최근 직장인 정모 씨는 좀처럼 오르지 않던 신용점수(나이스평가정보 기준)가 50점이나 상승했다. 정씨는 7000만원과 300만원 한도로 각각 우리은행과 케이뱅크의 마이너스통장(이하 마통) 대출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중 케이뱅크 약정을 해지한 후 신용점수가 뛰었다. 정씨는 1년 전 은행 대출이 깐깐했을 당시 추가 비상금 용도로 케이뱅크에서 소액 마통을 개설했지만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9월 약정 자체를 해지했다. 비상금 용도로 여러 은행에 마통을 개설했지만 사용하지 않는 게 있다면 필요한 마통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정리하는 것이 신용점수 관리에 유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통을 개설하면 실제 사용하지 않더라도 신용점수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개인신용평가회사(이하 신평사)에 따르

메리츠지주 "순익 50% 주주환원"… 화재·증권 상장폐지 [내부링크]

메리츠지주 "순익 50% 주주환원"… 화재·증권 상장폐지 입력2022.11.21. 오후 7:56 기사원문 자회사 100% 편입 발표 화재 1주당 금융지주 1.2주 증권 1주당 0.16주로 교환 편입반대 주식 매수하기로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 메리츠 "승계 조치와 무관"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1일 전격 발표하면서 내세운 이유는 사업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 자원관리다. 3사 간 통합을 통해 내부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3사 모두 상장사인 탓에 컴플라이언스 관리 차원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의사소통으로 인한 지연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리츠증권의 딜 소싱(잠재 투자기업 발굴) 능력과 메리츠화재의 장기 투자 구조를 결합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메리츠금융지주의 경영 장악력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광석화처럼 이뤄진

갑자기 변화가 엄청나네요... [내부링크]

생보사에서도 자회사를 만들고 펫보험을 만들수 있게 되고... 생보사에서도 자회사를 만들어서 운전자 보험을 판매할 수 있게 되고... 기존에 3만원 초과할 수 없는 리베이트도 20만원까지 올라가게 되고... 연금보험도 납입기간동안 해지해도 해지환급금을 줄이는 대신 납입기간 지나면 더 많은 연금을 줄 수 있는 상품도 나오고... 다...생보사만 좋게 변화가 되네요... 그만큼 지금 생보사가 지금 어려운 상황이라는 거겠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아침 07:36 현재 내 블로그 들어오신 분이 114명이다... 한달전과 비교하면... 많이 컷네~~ ^^ 으쌰리 으쌰~~~~ 다음주가 되면... 주간일기 챌린지도 3개월 달성이닷~~ 아이패드 자동응모가 되니... 좋은 꿈을 꾸고... 기다려 봐야지... 오후에는 블로그 차트에 순위를 확인해 봐야 겠다!

블로그 차트.... 11월 21일 점검! [내부링크]

2022. 11. 07 ~ 13일 54,001위 이번주... 2022. 11. 14 ~ 20일 41,639위 무려 12,362위 상승!! 오예~~~~~ 금융/재테크 분야... 전전주는 2352위 >> 전주 평가 순위는.... 1,650위! ㅎㅎㅎ 무럭무럭 성장하는 내 블로그~~!!

가벼운 두통에도 "MRI 찍어달라" 막무가내…상상 못한 일이 [내부링크]

가벼운 두통에도 "MRI 찍어달라" 막무가내…상상 못한 일이 정의진 기자 입력2022.11.18 18:18 수정2022.11.19 10:12 지면A4 재정 블랙홀 건강보험 재정위기 부르는 과잉의료 年 2050회 '의료쇼핑'까지 건보 포함되며 비용 낮아지자 툭하면 "검사해달라" 요구 병원도 수익 올리려 거부안해 '文케어' 시행된 이후 초음파·MRI 진료비 10배로 병원 옮겨다니며 진료받고 경증질환에도 상급병원 고집 막무가내로 의뢰서 요구 ‘문재인 케어’로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까지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면서 과잉 의료로 건보 재정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접수창구가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허문찬 기자 서울의 한 대형 병원 의사 A씨는 최근 두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해달라고 요구하자 더 이상 묻지도 않고 검사해줬다. 굳이 MRI 정밀검사까지 할 필요가 없는 환자였지만 거부하면 의료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고

펜션 화장실서 미끄러진 손님… 법원 “업주가 배상해야” [내부링크]

펜션 화장실서 미끄러진 손님… 법원 “업주가 배상해야” 입력 : 2022-11-21 11:40:29 수정 : 2022-11-21 11:40:28 펜션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다친 이용객에게 ‘업주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 울산지법 민사17단독(판사 박대산)은 펜션 업주 A씨가 피해자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서 B씨에게 127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사고)조사를 담당한 보험회사 직원의 진술과 증거 등을 종합하면 펜션 화장실에 비치됐던 실내화는 미끄럼 방지용 슬리퍼가 아니라 일반 슬리퍼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원고 측이 미끄럼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했다면 피고가 다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 역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하지 않은 점과 나이 등을 고려해 원고 측 책임을 30%로 제한한다”고 덧붙였다. B씨는 2018년 7월 가족들과

5~6% 예적금 잦아들까… 은행들 눈치게임 [내부링크]

5~6% 예적금 잦아들까… 은행들 눈치게임 당국 인상기조 제동 2금융권 아우성… 대출금리 동반상승 우려 기준금리 지속 상승… 효과 의문 은행권에 5~6%대 예·적금 금리가 사라질 처지에 놓였다. 금융당국이 각 은행들에 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면서다. 금융당국은 은행이 예·적금을 통해 자금 조달에 적극 나서면서 결국 수신금리와 대출금리가 나란히 올라 차주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올리더라도 지나친 금리 인상 경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은행에 당부했다. 최근 주요 시중은행에서 연 5%대 금리의 정기예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데 당국은 이 같은 금리 수준이 과열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간담회서 각 은행장에게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하는 것은 불가피하나 은행들이 금리 상승에 대한 대응과정서 경제에 부담을 줄일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실제 은행의 예금

고금리 쫓는 금리노마드족, 통장개설 ‘20일 제한’에 발목 [내부링크]

고금리 쫓는 금리노마드족, 통장개설 ‘20일 제한’에 발목 사진출처=뉴시스 금리 인상에 맞춰 고금리 예·적금 상품이 쏟아지면서 ‘금리 노마드족(유목민)’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 제한 규제로 제 때 갈아타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금융권은 단기간 다수계좌 규제로 새 계좌를 만들고 나면 20일 뒤에나 다른 새 계좌를 만들 수 있다. 개설 제한 대상 계좌는 수시입출금통장이지만 통상 예금 상품 가입을 위해선 해당 금융사 입출금통장이 필수적이다. 고금리 상품이 나오더라도 바로 갈아탈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단기간 다수계좌 규제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2010년 대포통장을 근절하고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한 행정지도다. 지난 2020년 폐지됐지만 현재 금융사들이 자율적으로 준수하고 있다. 1금융권을 비롯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에서도 적용된다. 2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최소 연 4%대 후반에서 5%

보험사도 주담대 8% 시대 코앞…영끌족 '이자 공포'에 비명 [내부링크]

보험사도 주담대 8% 시대 코앞…영끌족 '이자 공포'에 비명 입력2022.11.21. 오전 11:12 기사원문 교보·한화생명 8%대 돌파 목전…추가 금리 인상에 이자 부담↑ 보험사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최고 금리가 8%를 돌파할 전망이다. 치솟은 주담대 금리로 국민들의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1일 생·손보험협회 각 공시실에 따르면 주담대를 취급하는 12개 보험사 가운데 11월 구간별 금리(변동금리형·분할 상환·아파트담보) 기준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이 8%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교보생명 '교보e아파트론'의 금리는 6.52~7.78%이고, 한화생명의 '홈드림모기지론'은 6.53~7.68%다. 사진은 지난달 28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붙은 주택담보대출 안내문. [사진=뉴시스] 생·손보업계 1위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최고 금리를 6.86%, 6.92%로 제시하고 있다. 보험사 주담대 최고 금리 연 8% 시대가 멀지 않았다.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

무려 54회 교통사고...2억 5천만원 보험금 편취 [내부링크]

무려 54회 교통사고...2억 5천만원 보험금 편취 파이낸셜뉴스입력 2022.11.20 15:07수정 2022.11.20 15:07 작은 흠집만 남을 경미한 교통사고 고의로 일으켜 5년 9개월 동안 1~2달에 한 번씩 교통사고 KB손보, 특별조사팀 조사 [파이낸셜뉴스] A씨는 차선 변경을 하는 차량을 유심히 살폈다. 목표를 정하면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고의로 사고를 냈다. 차량에 스크래치만 날 정도의 경미한 사고였다. A씨는 이후 보험회사에 고액의 대인 합의금, 미수선 수리비 등을 요구했다. 보험회사 직원이 원하는 금액의 합의금을 지급해주지 않으면 민원을 제기했다. 보험회사 직원 교체를 요구하거나 보험 담당 직원의 상급자에게 민원을 넣었다. 보험회사 직원을 압박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받아낸 것. 2014년부터 시작된 보험사기는 2020년까지 지속됐다. A씨는 5년 9개월 동안 54회의 교통사고를 일으켰고 2억 5000만원의 보험금을 편취했다. KB손해보험 특별조사팀(SIU)은 너무

금융당국 "은행권에 예금금리 인상 경쟁 자제"...왜? [내부링크]

금융당국 "은행권에 예금금리 인상 경쟁 자제"...왜? 예적금 금리 상승→코픽스 금리 상승→주담대 금리 상승 2금융권 자금 조달 상황 악화 우려 등록 2022-11-20 오후 3:31:1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과도한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의 인상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은행이 예적금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결국 수신금리 인상이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서다. 여기에 1금융권인 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으로 2금융권의 자금조달이 더 어려워질 수 있는 점도 원인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권에 수신금리 인상경쟁 자체를 당부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예금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가 따라 올라간다”며 “예금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은행권에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리 조정을 너무 기계적으로 적용하지 말아 달라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이 은행권에 급격한 예금금리 인상 자제를 강조한 것은 은행의 비즈니스

섬세하고 정밀하게…'로봇수술' 전성시대 [내부링크]

섬세하고 정밀하게…'로봇수술' 전성시대 최종수정 2022.11.21 06:30 기사입력 2022.11.21 06:30 2005년 세브란스병원 국내 첫 도입 시야 확보 쉽고 몸 깊숙한 곳 접근 가능 절개 부위 작아 환자 삶의 질 개선 수술 예후·새로운 기술 연구 등 활발 최영득 연세암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하고 있다. 최 교수는 올해 아시아 최초로 전립선암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사진제공=연세의료원]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17년 전인 2005년 7월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도입한 이후 본격 막을 올린 로봇수술이 한층 진화하고 있다. 시야 확보가 용이하고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까지 섬세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최소 절개로 환자의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어 갈수록 로봇수술이 이뤄지는 사례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야흐로 로봇수술 전성시대가 열린 것이다. 다방면 적용 가능한 로봇수술 로봇수술은 말 그대로 수술용

생보사도 '펫·여행자보험' 자회사 설립…보험사 '빗장' 풀린다 [내부링크]

생보사도 '펫·여행자보험' 자회사 설립…보험사 '빗장' 풀린다 등록 2022.11.20 12:00:00수정 2022.11.20 14:05:43 기사내용 요약 전속설계사 규제 완화…자회사 상품도 모집 허용 교보·한화 등 온라인 영업 제한 보험사 CM 판매 가능 '런오프(보험계약 인수·인도)' 전문 보험사 도입 검토 연금보험, 중도환급률 규제적용에서 제외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금융당국이 '1사 1라이선스' 규제를 유연화하기로 하면서 생명보험사들도 '펫보험', '여행자 보험' 등을 취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현재 반려동물은 물건 또는 재산으로 분류돼 국내에선 손해보험사만 관련 보험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 하지만 1사 1라이선스가 풀리면 생명보험사들도 자회사 설립을 통해 펫보험 등 특화된 손보 상품을 다룰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보험산업 전반의 낡은 규제들을 적극 개선한다고 밝혔다. 보험산업은 지난해

보험가입자 원해도…"계약 못 넘겨줘" 못 박는 GA [내부링크]

보험가입자 원해도…"계약 못 넘겨줘" 못 박는 GA 소비자 원해도 강도 높은 '이관금지' 지침 계약은 다른 담당자로…관리 소홀 우려도 #R보험대리점에서 일하던 보험설계사 A씨는 수년전 다른 GA로 자리를 옮겼다. A씨를 통해 과거 보험에 들었던 소비자가 카드 수금 문제 등으로 관리를 제대로 못 받는 문제가 발생하자, 이전 회사였던 R사에 계약 이관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자사에서 모집한 건은 타사에 넘겨줄 수 없다는 지침이 만들어졌다는 이유에서다.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의 '계약 이관' 관련 지침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소비자가 원하면 계약을 이관해주는 게 일반적이지만, 일부 GA에서 강도 높게 계약 이관을 막는 사례도 엿보인다. 17일 보험사 및 GA업계에 따르면 R사는 소비자의 보험계약을 담당하던 설계사가 다른 보험사나 GA로 소속이 변경될 경우 계약자의 원 계약을 이관하지 못하도록 내부지침을 뒀다. 같은 대리점 내에서 담당 설계사 변경을 통한 계약이관은 가능하다. 소속 설계

대법 "극심한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재해사망보험금 지급대상" [내부링크]

대법 "극심한 우울증으로 극단적 선택···재해사망보험금 지급대상" 윤은식 기자 입력 2022-11-20 11:13 수정 2022-11-20 11:13 대법원 전경. (사진=카카오 지도 갈무리) [아시아타임즈=윤은식 기자] 우울증으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일 경우라도 정신질환 등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라면 재해사망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A씨의 유족이 DB손배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청구소송에서 최근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울산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20일 대법원에 따르면 A씨는 주변 상황이 악화되면서 정신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 이에 두세 차례 극단적인 시도를 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중증의 우울에피소드 진단을 받았다. 그러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A씨의 유족은 DB손해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다. 원심은 그러나 A씨가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았다는 사정 등을 들어 A씨가 자유로운 의

[예적금 신드롬]부동산 자금 몰려올까 / 예금금리 상승…은행 5%·저축은행 6%대 [내부링크]

[예적금 신드롬]부동산 자금 몰려올까 등록 2022.11.20 09:00:00수정 2022.11.20 09:53:41 기사내용 요약 예금금리 상승…은행 5%·저축은행 6%대 고금리 예금에 수백억 들고 은행 찾기도 부동산·주식 시장 침체에 예금으로 몰려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시중자금을 빨아들이고 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액 자산가들은 100억원 이상의 '뭉칫돈'을 은행 예금에 넣고 있다. 부동산과 주식 시장 등이 침체하면서 은행 예금으로 쏠림이 심화하는 분위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예금 금리는 5%대를 돌파했다. 18일 기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이 집계하는 은행권 정기예금(12개월) 상품 39개 중 9개 상품의 최고금리가 5%를 넘었다. 주요 시중은행에서는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이 연 5.05%로 가장 높다. 이어 KB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연 5.01%,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연 5.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입자의 차이 / 등록절차, 자금인출, 소득세율, 회계방식, 책임범위, 자금조달 차이 등 [내부링크]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의 차이가 궁금해요 창업을 결심하고 회사를 세우기 위해선 먼저 한 가지를 꼭 결정해야 하는데요. 사업체를 개인사업자로 등록할지 아니면 법인사업자로 등록할지를 선택해야만 합니다. 소규모 자영업자 분들의 경우 개인사업자로 등록하시는 게 대부분이지만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업에 뛰어든 스타트업이나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회사를 빠른 속도로 키워나가려 하시는 창업자 분들은 처음부터 법인으로 시작하시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이번 글에선 창업을 준비하시는 예비 창업자 분들을 위해 사업체를 개인사업자로 등록했을 경우와 법인으로 등록했을 경우 얻게 되는 각각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쉽게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체의 정확한 정의와 특성, 그리고 설립 절차, 부담해야 하는 소득세 세율, 운영 방식, 투자 유치 여부 등의 중요한 차이점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시죠. 1. 개인사업자와 법인의 정확한 의미는? 먼저 개인사업자와 법인의 정의와 특성에 대해서

금융당국, 보험규제 확 푼다…특화보험사 설립도 가능 [내부링크]

금융당국, 보험규제 확 푼다…특화보험사 설립도 가능 입력2022.11.20. 오후 12:02 금융지주가 1개 생명·손해보험사만 소유해야 하는 '1사 1라이선스' 규제가 완화된다. 앞으로 반려동물(펫) 보험을 전문으로 다루는 특화보험사도 탄생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보험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수입보험료 기준 225조원 시장으로 커진 보험산업이 낡고 촘촘한 규제로 인해 급격한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한계에 직면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디지털전환(DX)은 아직 초입 단계로 평가했다. 이는 2020년 기준 온라인 보험가입 비중이 손해보험 상품 6.3%, 생명보험 상품 0.3%인 것에서도 여실히 확인된다. 한 가지 상품을 판매하는 자회사를 둘 수 있다. 보험기간 1년, 보험금 상한 5000만원 상품을 취급하는 소액단기전문보험사 설립도 가능해진다. 여기에 발맞춰 디지털·비대면 보험모집이 활성화되도록 모집규제 체계도 바꾼다. 그

'중도 해지시 무일푼, 유지땐 높은 연금' 보험 나온다 / 금융위, 연금보험 규제 개선 [내부링크]

'중도 해지시 무일푼, 유지땐 높은 연금' 보험 나온다 입력2022.11.20. 오후 12:02 금융위, 연금보험 규제 개선 중도환급률 규제 제외 완화해 무·저해지 연금보험 출시 허용 [이데일리 서대웅 유은실 기자]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지만 않는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연금을 타낼 수 있는 보험이 출시될 전망이다. 정부가 소비자 보호를 이유로 판매에 제동이 걸었던 ’무·저해지 연금보험‘ 개발을 허용하기로 하면서다. 극단적으로 연금개시 하루 전에라도 해지하면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하는 대신 만기를 채우면 어떤 연금보다 많은 돈을 수령할 수 있는 상품 출시 허용도 정부는 고려하고 있다. 다만 보험사 간 과당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 보호 대책을 병행해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무·저해지‘ 연금보험 출시...“소비자 선택권 확대” 대표적인 노후 보장용 저축성 보험인 연금보험은 보험료 납입 후 일정 시간이 지나 연금 개시 시점이 돼야 보험금이 나온다. 연금이 개시되기

"펫보험 가입자한테 반려동물 구충제 제공 가능"…특별이익 규제 완화 [내부링크]

"펫보험 가입자한테 반려동물 구충제 제공 가능"…특별이익 규제 완화 입력2022.11.20. 오후 12:02 기사원문 생명보험사가 펫보험이나 운전자보험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손해보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게 가능해진다. 시장 플레이어가 늘어나 상품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보험사가 자전거보험 가입자한테 충돌 센서가 달린 스마트 후미등을 제공하는 등의 ‘사전관리형 서비스’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의 사고 위험이 감소하면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부담도 줄어들어 ‘윈윈’이 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험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업계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디지털 혁신과 경쟁을 가로막는 해묵은 규제들을 대거 풀기로 했다. 1사1라이센스 규제 완화 1사1라이센스 규제를 완화해 기존 보험사가 펫보험 같은 단종보험이나 소액단기보험(보험기간 1년, 보험금 상한 5000만원) 등 전문분야에 특화된 보험 자회사를 둘 수 있도록 하는 게 대표적이다. 가령 반

‘생보사도 펫보험시장 진출 허용’…보험업 규제개선 방안 발표 [내부링크]

‘생보사도 펫보험시장 진출 허용’…보험업 규제개선 방안 발표 입력2022.11.20. 오후 12:02 수정2022.11.20. 오후 12:03 앞으로는 생명보험사도 자회사를 통해 펫보험이나 여행자보험 같은 소액단기보험을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보험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소액단기보험전문보험사나 동물보험 특화보험사 등을 자회사로 설립하면 기존에 동물보험을 판매할 수 없던 생명보험사도 자회사를 통해 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 다양한 특화보험사가 출현할 수 있도록 그동안 고수해왔던 ‘1사 1면허제 정책’을 완화하기로 한 겁니다. 다만 허가 심사를 할 때 보험사 재무건전성과 소비자피해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방침입니다. ‘전속설계사 교차모집제’도 완화해 상품특화보험 자회사 보험은 모기업 전속설계사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입니다. 온라인판매 전문 보험사를 자회사로 만들면서 온라인판매 채널 활용이 제한됐던

"간에 기별도 안 가는데" 매일 조기 완판…'소식좌 핫템' 등극 [현장+] [내부링크]

"간에 기별도 안 가는데" 매일 조기 완판…'소식좌 핫템' 등극 [현장+] 김세린 기자 입력2022.11.20 11:40 수정2022.11.20 12:24 2030에 인기 '마이크로와상' 손톱 만한 크기로 눈길 적게, 천천히 먹는 '小食' 트렌드…소용량 음식 찾는 사람들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NUDAKE)'에서 판매되고 있는 초소형 크로와상. /김세린 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올 4월 '셀럽파이브'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먹방'(먹는 방송)에는 이색 아이템이 등장했다. 맛보다 크기로 주목받은 '마이크로와상(MICROISSSANT)'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손톱 만한 초소형 크로와상으로 '미니 크로와상 2개 먹고 과식했다는 소식좌 안영미' 제목의 영상이 화제가 됐다. 적은 양의 음식을 천천히 즐기는 '소식(小食) 트렌드'가 확산하면서다. 영상에 나온 마이크로와상은 최근 2030 세대에게 인기 있는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 상품. "간에 기별도 안 갈" 크기의 디저트(4개 250

“낡은 보험규제 허문다”...팻보험 추가로 만들 수 있고 화상통화 판매 활성화 [내부링크]

“낡은 보험규제 허문다”...팻보험 추가로 만들 수 있고 화상통화 판매 활성화 파이낸셜뉴스입력 2022.11.20 12:00수정 2022.11.20 14:28 ‘보험분야 규제개선 방안’ 발표 그룹 내 1사 1라이선스 규제 완화 소액 단기 전문보험사+단종보험사 허가 중도해지시 납임원금보다 환급금 적은 ‘저해지형’ 연금보험 판매 내년 IFRS17 대비 파생상품 거래한도제한 없애 금융위, 내년 상반기 국회 제출 목표로 법률 개정안 마련할 것 [파이낸셜뉴스]앞으로 보험사는 팻보험이나 여행자보험 등 그룹 내 상품별 특화보험사를 추가로 만들 수 있다. 화상통화 등 비대면으로 보험을 판매할 때도 대면모집과 동일한 규제를 적용해 디지털 판매를 활성화한다. 장기간 연금을 유지한 사람이 높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게 연금보험의 규제 체계도 개선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보험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제21대 국회 제출을 목표로 관련 법률 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고 20일

'이자 주겠다'지인 돈 수억원 빼돌린 보험설계사 징역형 [내부링크]

'이자 주겠다'지인 돈 수억원 빼돌린 보험설계사 징역형 김정하 기자[email protected] 웹출고시간2022.11.20 15:01:29 [충북일보] 지인에게 허위 차용증을 써주고 돈을 빼돌린 50대 보험설계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사기와 사문서위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보험설계사인 A씨는 2015년 11월 "관리하는 고객 중 급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 돈을 빌려주면 높은 이자를 지급해주겠다"며 지인 B씨에게 돈을 빌리는 등 74회에 걸쳐 4억855만원을 빼돌렸다. B씨의 딸들에게도 접근해 같은 방법으로 22회에 걸쳐 2억4천500만원을 받아냈다. 하지만 A씨는 빌린 돈을 자신의 채무 변제에 사용할 생각이었을 뿐 피해자들에게 높은 이자를 지급할 능력과 의사가 없었다. 급전을 필요로 한 고객도 없었다. A씨는 이런 사실을 속이기 위해 자신이 관리하는 고객 명의로 13

10억넘는 정기예금 역대 최다…'연 8%' 주담대 차주에겐 '언감생심' [내부링크]

10억넘는 정기예금 역대 최다…'연 8%' 주담대 차주에겐 '언감생심' 고금리가 부른 금융소득 '부익부 빈익빈'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2022-11-20 06:01 송고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카페 아메리카노도 탕비실 믹스커피로 바꾼지 오랜데. 적금은커녕 예금이 가능하겠어요?" 30대 회사원 A씨는 '5%대' 정기예금에 가입하겠다며 은행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기사만 보면 허탈감을 느낀다. 매달 260만원에 달하는 대출 원리금을 갚느라 예적금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년 전 주택구입을 위해 연 3.9%에 받았던 신용대출 금리가 매년 오르더니 연 6.5%까지 뛰었다. 그나마 주택담보대출은 5년 고정형으로 받아 연 4.98%를 유지하고 있지만, 다달이 월급의 절반이 넘는 돈을 은행에 그대로 내고 있어 생활비까지 줄였다. 금리가 계속 오르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여유 자금이 있는 이들은 고금리 예금에 가입해 혜택을 보는 반면, 생계비나 주

[11월 3주] 저축은행 정기적금(12개월) 최고 연 10.00%…웰컴저축銀 ‘웰뱅워킹적금’ [내부링크]

[11월 3주] 저축은행 정기적금(12개월) 최고 연 10.00%…웰컴저축銀 ‘웰뱅워킹적금’ 자료 : 금융상품한눈에, 10만원 씩 12개월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11월 3주 12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적금 최고우대금리는 10.00%로 전주와 동일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NH저축은행이 7.5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2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의 ‘웰뱅워킹적금’이 1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웰뱅워킹적금’은 걷기만 해도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헬스케어 적금 상품이다. 우대금리는 최소 100만보에서 최대 500만보까지 달성 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00만보 달성 시 1%p 200만보 달성 시 3%p 300만보 달성 시 4%p 400만보 달성 시 6%p 500만보 달성 시 8%p가 지급된다. NH저축은행의 ‘NH FIC 올바른지구 정기적금’은 전주 대비 2.50%p 상승한 7.50%

인플레이션 원인, 대응방안 / 스테그플레이션 알아보기! [내부링크]

인플레이션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모든 상품의 물가가 전반적으로 꾸준히 오르는 경제 현상. 어제 엄마에게 용돈을 올려달라고 했다가 혼만 났어. 엄마는 어릴 적에 나보다 적은 용돈을 받고도 저금까지 했다고 잔소리만 늘어놓으시는 거야. 옛날엔 어묵 한 개에 100원, 떡볶이 한 접시에 500원이었다면서? 요즘은 떡볶이 1,000원어치는 팔지도 않는다고! 또 어제 가보니 1,000원짜리 공책이 1,200원으로 오른 거 있지. 물건 값은 자꾸 오르는데 내 용돈만 제자리니, 이를 어쩌면 좋아!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해결책 - 물가는 왜 오를까? 물가는 오르고 돈의 가치는 떨어져 엄마와 시장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얼마 전에 500원 하던 아이스크림이 700원으로 오른 것을 본 적이 있을 거야. 500원짜리 아이스크림이 700원으로 올랐다면 돈의 가치는 어떻게 된 것일까? 200원을 더 써야 되므로 돈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할 수 있어. 공책 값 외에 다른 생활필수품 가격도 덩달아 오르

금융당국, 은행 예금금리 인상 자제 당부…"대출금리 상승 직결" [내부링크]

금융당국, 은행 예금금리 인상 자제 당부…"대출금리 상승 직결" 송고시간2022-11-20 06:13 이지헌 기자 대출금리 7%대 상승에 가계부담 가중…은행은 추가 규제완화 건의 지난 15일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내걸린 정기예금 홍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이지헌 임수정 기자 = 대출금리 상승세가 이어지자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이 제2금융권의 자금을 빨아들이는 '머니무브'를 촉발하는 것은 물론 대출금리 상승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0일 "예금 금리가 올라가면서 대출 금리가 따라 올라가는 측면이 있다"며 "예금금리 인상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은행권에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금리가 상승 기조여서 예금 금리도 이를 거스르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금리 조정을 너무 기계적으로 적용하지 말아 달라는 차원"이라고 부연했다

검찰, 자백한 공범 협박한 보험사기 피의자 구속 기소 [내부링크]

검찰, 자백한 공범 협박한 보험사기 피의자 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입력 2022.11.19 13:15수정 2022.11.19 13:15 [파이낸셜뉴스] 자백을 번복하라며 공범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보험사기범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김해경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과 강요·감금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B씨에게 자백 번복을 요구하며 협박하고 위치추적 앱을 B씨 휴대전화에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하루 4시간씩 인터넷게임 '메이플스토리'를 시켜 레벨을 올린 다음 아이템을 판매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있다. 앞서 A씨는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챙긴 혐의로 B와 함께 경찰 수사를 받고 지난 6월 송치됐다. 검찰은 보험금 대부분을 A씨가 가져간 점을 수상히 여기고 보완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B씨가 A씨로부터 장기간 협박 등 피해를 당한 정황을 파악했다. 검찰은 경찰에 B씨 신변보호를 요청하고

“월급 적어도 연금보고 버텼는데”…건보료 유탄맞은 老부부 [내부링크]

“월급 적어도 연금보고 버텼는데”…건보료 유탄맞은 老부부 피부양자격 뺏긴 10명 중 8명은 공무원 합산소득 2000만원 초과자 피부양자 제외 [사진 = 연합뉴스] “공직생활을 하면서 월급이 적어도 연금만 보고 버텼는데, 이 연금 때문에 매년 230만원이 넘는 건보료를 내야 한다.” “퇴직하면 돈 한 푼이 아쉬운데 앞으로 연 200만원이 넘는 건보료를 내라니 울화통이 터진다.”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호소글이다. 지난 9월 정부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면서 공적연금 관련 민원성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건보료 소득 인정기준 강화로 27만3000명정도가 피부양자에서 제외됐는데 이 중 연금 소득자가 75%(20만5212명)에 달했다. 특히, 공무원연금 수급자가 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제외된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최근 국회 최혜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보료 2단계 개편으로 피부양자에서 제외돼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사람은 20만5212명(동반 탈락자 포함)

4년째 돈 버는데 '텅장' 밖에 없다는 20代, 뭐가 문제일까 [내부링크]

4년째 돈 버는데 '텅장' 밖에 없다는 20代, 뭐가 문제일까 [재테크 Q&A] 입력2022.11.20. 오전 6:01 기사원문 김태일 기자 29세 A씨 소득, 지출 및 자산 현황 /그래픽=정기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20대 A씨는 소득활동 4년차지만 모은 돈 없이 씀씀이만 커졌다. 당장 결혼도, 독립도 생각하지 않고 있어 저축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한 영향이다. 곧 30대를 바라보는 요즘엔 저축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미 지출 습관이 정립된 터라 나가는 돈이 많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 일례로 적금을 가입하면 만기를 채우고 못하고 중도 해지를 해버리기 일쑤다. 몇 달 전부턴 통장에 매월 돈을 나눠 담고, 신용카드는 리볼빙(일정액 이상 결제 시 잔여대금 상환이 자동연장 되는 방식)으로 설정해 뒀다. 주로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연금저축펀드도 가입했다. 하지만 여전히 돈은 새 나가며, 대출 원금도 줄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통장 잔액이 큰 것도 아니다. 어디서부터 개선해

'1사 1라이선스' 규제 완화…생보 '반색' vs. 손보 '난감' [내부링크]

'1사 1라이선스' 규제 완화…생보 '반색' vs. 손보 '난감' 김태규 기자 입력 : 2022.11.20 00:15 ㅣ 수정 : 2022.11.20 00:15 금융당국, 21일 1사 1라이선스 규제완화 개선안 발표 예정 생보업계, 장기상품 판매 감소‧저축성 보험 해지 증가에 사업 확장 필요 펫보험‧운전자보험‧여행자보험 등 완화 대상 손보사 영역 상품에 쏠려 손보업계 "규제 완화 보험업 전반에 좋은 일이나 영역 침범은 다른 문제"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금융당국이 '1사 1라이선스'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생보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펫‧여행자보험 등 전문보험 자회사 설립이 가능해져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보업계는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하게 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21일 보험사가 펫보험 등 전문 분야 특화 보험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1사 1라이선스 규제

대학 진학 앞둔 女고생 ‘사지마비’ 만든 칼치기...“운전자 사과 없었다” [영상] [내부링크]

대학 진학 앞둔 女고생 ‘사지마비’ 만든 칼치기...“운전자 사과 없었다” [영상] 입력 : 2022-11-19 17:37:21 수정 : 2022-11-19 17:37:20 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방송 화면 캡처 영상=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방송 화면 캡처 시내버스에 승차한 여학생이 주행 중이던 버스 앞으로 갑자기 끼어든 ‘칼치기’ 차량으로 인해 넘어져 사지마비 상태에 빠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는 지난 2019년 12월16일 경남 진주시에서 발생한 사고가 그려졌다. 이날 사고는 정류장에서 승객을 태우고 출발하는 시내버스 앞으로 한 차량이 무리하게 끼어들면서 발생했다. 해당 차량으로 인해 버스가 급정거하자 승객들은 순식간에 휘청이거나 넘어지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버스 뒷좌석에 앉으려던 여학생 A양은 균형을 잃고 운전석 쪽까지 튕겨 나와 요금함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 사고로 A양은 목이 골절돼 결국 사지마비 판정을

고령화 사회, 노화가 ‘축복’이 되려면? [내부링크]

고령화 사회, 노화가 ‘축복’이 되려면? [한광협의 건강장수 이야기] 입력 2022.11.19 14:00 전세계적으로 고령화는 심각한 문제다. 일본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우리나라도 이에 근접한 상황이다. UN은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규정하고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 중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 로 분류한다. 한국은 1999년 ‘고령화사회’가 됐을 때 통계청은 ‘고령사회’는 2017년, ‘초고령사회’는 2026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령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초고령사회에 2025년 상반기에 진입할 걸로 전망되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흑조(블랙스완), 이미 알고 있지만 대응하지 못하고 당하는 위험을 회색코뿔소라고 한다. 고령화 시대는 회색코뿔소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하여 대비해 왔으나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초고령사회가 예상보다 빠르게 눈앞으로 다가왔다. 나이

[재테크 길라잡이] 맞벌이부부, 연말정산 누구한테 몰아줄까? [내부링크]

[재테크 길라잡이] 맞벌이부부, 연말정산 누구한테 몰아줄까? 최수경 / 입력 2022-11-19 11:23 | 수정 2022-11-19 11:42 | 발행일 2022-11-19 제0면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어느덧 2022년의 달력도 한 장 밖에 남지 않았다. 매년 그랬듯이 이 시기에는 올해가 가기 전 연말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것은 없는 지 체크하고 신경을 써야할 시점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 수입이 두배이긴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 가정 경제에 소홀하기 쉽다. 그 대표적인 게 연말정산이다. 두 사람이 연말정산을 하기 때문에 소득에 따라 다양한 경우의 수가 많아지고 납부해야 하는 최종 세금도 그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맞벌이부부가 연말정산 시 어느 항목을 누구한테 몰아줘야 유리할까? 맞벌이 부부가 연말정산 전략을 짤 때 꼭 염두에 둬야 할 기본원칙 4가지를 소개한다. 첫번째, 부양가족에 대한 인적 공제는 총 급여액이 높은 배우자에게 몰아주자. 일반적으로 급여가

급증하는 보험계약 해지…소비자가 손해보는 것들은? [내부링크]

[보험깨톡] 급증하는 보험계약 해지…소비자가 손해보는 것들은? 입력 2022-11-19 09:00 / 서지연 기자 구독하기 ①보험계약 해지시 불리한 점 최근 경기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보험계약자가 일시적으로 경제적 여건이 악화돼 긴급하게 현금이 필요하거나 보험료를 납입하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보험계약자는 보험계약 해지를 고려하게 되는데, 보험계약은 계약초기에 해지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그동안 납입한 원금(보험료)보다 적을 수 있어 소비자에게 불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코너에서는 보험 해지 시 소비자가 감수해야 할 손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지를 생각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아래 사항을 꼭 짚어보세요! 보험계약 중도해지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험계약을 만기이전에 해지할 경우 계약자가 받는 해지환급금이 그동안 본인이 납입한 원금(보험료)보다 적을 수 있어 금전적으로 손실이 불가피하므로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이는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에서 보험금지

4.5% 저축보험, 만기땐 3.9%… 실질수익률, 미리 보는 방법은? [내부링크]

4.5% 저축보험, 만기땐 3.9%… 실질수익률, 미리 보는 방법은?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1,044|입력 : 2022.11.19 05:03 저축성보험의 실질수익률을 미리 알 수 있는 시스템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 같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보험사들이 4% 이상의 높은 확정금리를 강조하며 저축성보험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실질수익률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저축성보험의 실질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저축성보험의 연간 실질수익률을 상품 설명서와 계약서 등에 기재, 안내하도록 하고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사들이 4%가 넘는 고금리 확정이율을 강조하며 저축성보험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취할 수 있는 실질이율은 확정이율보다 낮다고 판단했다.

"역마진은 나중 일"… 보험사, 수신경쟁 위태"유동성 확보가 먼저" [내부링크]

"역마진은 나중 일"… 보험사, 수신경쟁 위태 "유동성 확보가 먼저" - 저축성보험 금리 6%대 눈 앞 / 교보 5.8%, 푸본 5.9% 생명보험사들이 연이어 고금리 저축성보험 상품을 출시하면서 금리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15일 연 5.8%의 확정이율을 제공하는 '교보베스트저축보험Ⅲ', '교보퍼스트미리보는내저축보험Ⅴ'을 선보였다. 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저축성보험 중 가장 높은 금리다. 해당 상품은 5년 만기 저축성보험 상품으로 FP(재무설계사)채널과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판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저축보험은 보험료를 일정 금액 납부하고 만기 때 총 납부액과 이자가 더해진 환급금을 받는 상품이다. 만기 전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납부한 적립금에 추가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 5년 이상 납입하고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엔 연 4%대 확정형 저축성보험이 연이어

기초생활보장 - 긴급복지지원제도 대상, 지원기준, 절차 알아보기! [내부링크]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긴급복지지원제도란 ?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 · 의료 · 주거지원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하여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도 ② 누가 긴급지원 대상이 되나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저소득 가구 ③ 위기상황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 수용 등 사유로 소득 상실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구성원으로부터 방임 또는 유기되거나 학대 등을 당한 경우 가정폭력 또는 가구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해 원만한 가정생활이 곤란한 경우 화재 또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하여 거주하는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한 경우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휴업, 폐업 또는 사업장의 화재 등으로 인하여 실질적인 영업이 곤란하게 된 경우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실직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지자체 조례로

기초의료보장제도 (1,2종 대상자, 지원제도, 지원절차 등) 바로알기! [내부링크]

보건 복지부 - 기초의료보장제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의료급여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 ② 의료급여 대상자 1종 수급권자 2종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수급자 : 근로무능력 가구, 희귀난치성질환 중증질환(암환자, 중증화상환자만 해당) 등록자, 시설수급자 행려환자 타법적용자 : 이재민, 의상자 및 의사자, 입양아동(18세미만), 국가유공자, 국가무형문화재보유자, 북한이탈주민(새터민), 5 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노숙인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 중 1종 수급 대상이 아닌 가구 ③ 신청방법 수급권자 가구의 가구원 및 그 친족, 그 밖의 관계인이 수급권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 · 군 · 구/읍 · 면 · 동(국가유공자는 보훈지청,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는 문화재청)에 연중 신청 맞춤형급여 시행 후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신규 신청은 통합신청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 급여대상, 등급기준, 서비스이용절차 및 제공서비스 바로알기! [내부링크]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신체활동 및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후 생활의 안정과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회보험제도 주요내용 ① 신청대상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입자(국민건강보험 가입자와 동일)와 그 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권자로서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의 노인성 질병이 있는 자 ② 급여대상 65세 이상 노인 또는 치매, 중풍, 파킨스병 등 노인성 질병을 앓고 있는 65세 미만인 자 중 6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워 장기요양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장기요양등급 :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5등급 ③ 등급판정 기준 등급구분 판정기준 장기요양 1등급 일상생활에서 전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자로서 장기요양인정점수가 95점 이상인 자 장기요양 2등급 일상생활에서 상당 부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자로서 장기요양인정점수가 75점

니가 사는 그 집, 혹시 깡통?…피같은 보증금 지키는 꿀팁 [내부링크]

니가 사는 그 집, 혹시 깡통?…피같은 보증금 지키는 꿀팁 [어썸머니] 입력2022.11.19. 오전 11:24 수정2022.11.19. 오전 11:39 기사원문 [서울경제] 깡통전세 피하려면 이 꿀팁 놓치지 마세요! (전세계약특약, 전입신고, 전세보증보험) 오늘 근면한 월급에서는 이 깡통전세의 정체 그리고 깡통전세를 피하기 위해 체크할 것, 혼자 가기 불안할 때 전문가를 대동해 계약하는 방법까지 알차게 준비해봤어요. 근면한 월급과 함께 피 같은 내 보증금 지켜보자고요! 깡통전세가 뭐냐고? 깡통전세란 쉽게 말하자면 집값이 전세 보증금보다 낮아서 전세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집을 뜻합니다. ‘속이 텅텅 비었다’는 뜻으로 깡통전세라고 불러요. 그럼 이런 깡통전세를 피할 수 있는 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깡통전세 확인의 기본중 기본! 바로 전세가율을 확인하는 겁니다. 단어만 어렵지 사실 별거 아니에요. 집값 대비 전셋값이 몇 %나 되느냐는 건데요. 내가 계약하려는 집의 전세 보증금이랑

금융투자소득세,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이유 [내부링크]

금융투자소득세,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이유[정책하우스] 입력2022.11.19. 오후 1:31 기재부, 2023년 도입하려던 금투세 도입 2년 유예 추진 자본시장 침체 위기…세수 효과 적고 자본 유출 가능성만 시장 상황 감안해야 하지만 세금 예측 가능성 높여나가야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주식 투자를 할 때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사람은 종목당 10억 이상 주식을 보유하거나 지분율이 1~4%인 대주주였습니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주식을 팔아 차익을 남기는 모든 주주는 세금을 내도록 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2년여가 지난 지금,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걱정이 많다”며 금투세 유입의 유예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년만에 정부 입장이 왜 바뀐 걸까요? 동학개미 급증할 때 발표한 금투세 도입 방안 정부가 2020년 발표한 세법 개정안을 보면 금투세는 금융투자상품(증권·파생상품)에

광고와 달리 운영된 주식 자동매매프로그램으로 인한 손해배상 등 요구 - 소비자 보호원 소비자분쟁조정사례 [내부링크]

광고와 달리 운영된 주식 자동매매프로그램으로 인한 손해배상 등 요구 사건개요 가. 신청인은 2020. 5. 18. ‘월 평균 15~20퍼센트의 수익률이 가능’하다는 피신청인의 메시지 광고 등을 보고 같은 날 피신청인과 전화권유판매로 정회원 계약을 체결하고, 수일 후 피신청인으로부터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을 제공 받아 설치한 후 주식 투자를 하였다. 나. 신청인은 피신청인에게 이 사건 프로그램을 통한 투자 결과 손실이 발생했다며 이 사건 계약해지 및 전액 환급과 손실액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지만, 피신청인은 2020. 7. 31. 약관에 따른 공제 후 환급이 가능하며, 투자 손실에 대한 배상은 거부하였다. 다. 신청인은 피신청인에게 계약해지 및 환급,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상담 접수를 통해 피신청인으로부터 이 사건 계약 해지에 따른 2,870,000원 환급을 제안 받았으나 신청인이 거부하였다. 라. 이 사건 계약서에 기재된 계약해지 및 환불과 관련된

"자고 나면 오르는 예금 금리…시중은행 5%가 대세" [내부링크]

"자고 나면 오르는 예금 금리…시중은행 5%가 대세" 최종수정 2022.11.19 07:00 기사입력 2022.11.19 07:00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고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주요 시중은행에서도 5%대 금리를 제공하는 예금 상품이 대세가 됐다. 은행들은 시중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시중은행에서 연 6%대 예·적금의 등장이 머지않았다는 전망도 나온다. 1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우리 WON 플러스 정기예금'의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5.05%로 5%대를 넘었다. 우리은행을 필두로 다른 주요 시중은행에서도 5%대 정기예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KB 스타 정기예금'도 5.01%로 5%대를 넘어섰고,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도 이날 기준 5%다. 신한은행의 '쏠 편한 정기예금'은 최고 연 4.95%의 금리를 제공하면서 역시 5%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은

'영끌' 이유 달라졌다…"8% 특판에 굴리면 쏠쏠" 빚 내는 사람들 [내부링크]

'영끌' 이유 달라졌다…"8% 특판에 굴리면 쏠쏠" 빚 내는 사람들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 2022.11.19 06:00 은행 정기예금 1년제 최고 5.40%까지 올라 약관대출·예금담보대출 받아 예금에 넣기도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 올해 166조원 폭증 금융당국 "예·적금금리 과도한 인상 자제" # 40대 직장인 A씨는 10년 전부터 매달 불입해 온 연금저축보험을 활용한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을 고려하고 있다. 보험사에 확인한 결과 연 3.60% 금리로 전체 불입금액의 68%(약 3000만원)까지 대출해 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A씨는 "은행 예금금리가 연 5.0%를 넘고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 특판 예금은 7~8%라는데 연금저축보험은 이율이 낮아 고민이 많았다"며 "계약 해지는 부담스러워 보험계약대출을 받고 고금리 특판예금에 넣어 단기로 굴릴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최고 5%대 중반까지 치솟자 대출을 받아 예금에 가입하는 '예테크'(예·적금 재

저축보험 가입할 땐, 금리 말고 '이것' 확인하세요. 표면금리와 실질금리 차이 '주의' [내부링크]

저축보험 가입할 땐, 금리 말고 '이것' 확인하세요 표면금리와 실질금리 차이 '주의' 상품설명서 내 '환급률'로 계산해야 등록 2022-11-19 오전 8:00:00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김선호(40·남) 씨는 몇 년 전 가입한 저축보험의 만기가 다가와 은행을 방문했다. 최근 저축보험의 금리가 더 높아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환급금을 받으면 금리가 제일 높은 저축보험에 재가입을 해 볼 생각이었다. 그러나 정작 은행 창구에서 받은 만기 금액을 보니 연 3%에 미치지 못했다. 연 3%의 금리를 받기로 했다며 환급액이 다르다고 은행 직원에게 문의를 하자, 상품설명서에 나와 있듯이 위험 보험료와 사업비 등을 차감한 뒤 적립금이 확정되기 때문에 단순하게 3% 이율로 계산하면 실질 지급액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은행 직원은 ‘금리’가 아닌 ‘환급률’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상 기조 속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6%에 육박하는 고금리 저축보험을 속속 출시하자, 소비자들

증시가 야속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뚝' [내부링크]

[보험풍향계] 증시가 야속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뚝' 1~8월 누적 초회보험료 전년 대비 2조7665억원↓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 초회보험료가 올해 들어 3조원 가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시작된 금리상승에 주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변액상품의 매력도가 떨어진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9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국내 23개 생명보험사의 올해 1~8월 변액보험 누적 초회보험료는 8552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 거둔 초회보험료에 비해 76.4%(2조7665)억원 감소한 수치다. 초회보험료는 계약자들이 보험가입 때 처음으로 납입하는 보험료을 뜻한다. 보험회사의 신계약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감소는 전체 생명보험사에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미래에셋생명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8%(1조8520억원) 감소한 2537억원을 거뒀다. 이어 하나생명(1312억원), 메트라이프생명(12

주담대 '7억' 빌린 박 부장. 원리금 60만원 덜 내는 이유는 [내부링크]

주담대 '7억' 빌린 박 부장. 원리금 60만원 덜 내는 이유는 [S머니] 입력2022-11-18 17:57:29수정 2022.11.18 17:59:29 윤지영 기자 뉴스듣기가 이자 공포에 '금리상한형 특약' 관심 높아지는데… 상승폭 연간 0.45~0.75%P 제한 금리 치솟을수록 특약가입이 유리 금리인상 '속도조절론' 부상하며 오름폭 축소 땐 효과 반감 우려도 "보험 성격 강해…언제든 해약 가능" 서울에서 14억 원짜리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대출금리 3.96%를 적용해 7억 원을 대출받은 A 씨와 B 씨는 대출금리만 보면 한숨이 나왔다. 신규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를 기준으로 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만기 30년·원리금 균등 분할)을 5월 15일부터 이용하고 있는데 매달 코픽스가 오르면서 대출금리도 무섭게 인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고심하던 B 씨는 7월 15일 금리 상한형 주담대 특약에 가입했다. 11월에 금리가 또 한 차례 변경된 뒤 12월에 원리금 상환을 하려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 소득 없어 ‘늦깎이 취준’ 나서는 고령자들…대부분 불안정한 비정규직·알바로 내몰려 [내부링크]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 소득 없어 ‘늦깎이 취준’ 나서는 고령자들…대부분 불안정한 비정규직·알바로 내몰려 중앙선데이입력 2022.11.19 00:44 오유진 기자 6월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채용박람회를 찾은 어르신들이 구직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뉴시스] 고작 6개월. 한평생 ‘강 과장’ ‘강 부장’으로 살았던 강한성(58·가명)씨가 편의점 야간 알바생이 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이름만 대면 모두가 아는 대기업에서 30년간 근무한 강씨는 오랜 직장생활에 지쳐 지난 2월 사직서를 제출했다. 구체적인 은퇴 후 계획은 없었지만, 직장 내 입지가 좁아지는 것을 버텨낼 재주는 없었다. 하지만 은퇴가 가져다준 행복도 잠시에 불과했다. 은퇴 후 6개월이 지나 실업급여 수급이 중단되자마자 수입이 ‘0원’이 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강씨는 “퇴직금으로 남은 빚을 갚고 나니 통장 잔액이 바닥났는데, 연금을 받기까지는 아직도 7년 가까이 남았다”며 “먹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일자리를 찾아 나섰지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빈곤·질병·고립 깊은 수렁 [내부링크]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빈곤·질병·고립 깊은 수렁 중앙선데이 입력 2022.11.19 01:07 김홍준 기자 원동욱 기자 SPECIAL REPORT 대한민국이 늙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은 815만 명. 전체 인구 5184만 명의 15.7%다. 2049년에는 40%에 달할 전망이다. 2025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20%)를 향해 달려간다. 팔팔한, 일하고 싶은 노인이 많지만, 변변한 일자리가 없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65~69세 고용률은 48.6%, 70~74세는 37.1%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20%포인트 이상 높다. 언뜻 보면 장밋빛이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흑빛이다. 65~74세의 1년 내 정규직으로의 재취업률은 4.3%, 비정규직으로 재취업률은 19.8%에 그친다. 쓰레기 줍기, 등하교 도우미 등 전시성 일자리만 늘렸을 뿐, 질 좋은 일자리가 없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노인은 빈곤의 늪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 “브레이크·엑셀 헷갈려” 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 10년간 2배 [내부링크]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 “브레이크·엑셀 헷갈려” 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 10년간 2배 중앙선데이 입력 2022.11.19 00:41 윤혜인 기자 SPECIAL REPORT 지난 8일 경남 남해군 비탈길에서 발생한 승용차 추락 사고 현장. [사진 경남소방본부] 지난달 18일 경북 영덕의 한 휴게소에서 8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차량이 행인들을 덮쳐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브레이크와 액셀을 헷갈렸다”고 진술했다. 지난 8일 경남 남해 용문사 인근 비탈길에서 발생한 승용차 추락 사고의 운전자도 70대 고령이었다. 철제펜스를 뚫고 나간 차량이 6m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5명 중 3명이 사망했고, 2명은 중상을 입었다. 노인운전자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가해운전자가 만65세 이상인 노인운전자 사고는 2012년 1만5190건에서 지난해 3만1841건으로 10년간 2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 20만3130건 중 15.7%에

1억에 이자 500만 원···5대 은행 예금 2주 만에 13조 몰린 까닭 [내부링크]

1억에 이자 500만 원···5대 은행 예금 2주 만에 13조 몰린 까닭 입력: 2022.11.19 00:00 / 수정: 2022.11.19 00:00 15일 기준 은행 정기예금 잔액 821조5466억 원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잔액은 821조5466억 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더팩트황원영 기자] 기준금리 인상으로 역(逆) 머니무브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5대 은행의 정기예금에 2주 새 13조 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라면 이달 30조 원에 가까운 정기예금이 은행에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잔액은 821조54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잔액인 808조2276억 원에서 15일 만에 13조3190억 원 증가한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이 추세라면 이달에만 30조 원이 은행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고 있다.

쏟아지는 고금리 예·적금...2금융권 괜찮을까? [내부링크]

쏟아지는 고금리 예·적금...2금융권 괜찮을까?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기준금리가 치솟고 금융권의 자금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중은행 정기예금 연 5% 시대가 열렸다. 시중은행 예금 금리가 연 5%를 넘어선 건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다. 주요 시중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금리가 연 5%를 넘어서자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2금융권에선 연 10%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다만 2금융권 고금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기자본비율 등 재무건전성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다”며 “2금융권도 부실관리를 하고 있지만, 불안하다면 이자와 원금을 합쳐 예금자 보호가 되는 5000만 원 미만으로 가입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10% 적금 등장에 은행 오픈런까지 최근 연 10% 이자를 주는 적금(12개월)을 판매한 서울 관악신협 영업점에는 출시 당일 특판에 가입하기 위한 인파가 새

'연금보험도 고금리?'···'4.8% 연금보험' 곧 나온다 [내부링크]

'연금보험도 고금리?'···'4.8% 연금보험' 곧 나온다 삼성생명 이달 23일 '하이브리드 연금' 출시 예정 일시납 상품 판매군 늘려 '신규 자금 유입'도 확대 등록 2022-11-18 오후 5:19:06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생명이 가입 후 5년간 4.8%의 확정이율을 제공하는 연금보험을 출시한다. 최근 생명보험사들이 높은 금리를 앞세운 저축성보험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생명은 연금보험을 앞세워 ‘상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삼성 하이브리드 연금’을 오는 23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가입 이후 5년 동안 4.8%의 확정이율을 적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5년 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을 제공한 이후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공시이율은 일정 기간마다 금리연동형 보험상품에 적용하는 이율로, 은행 예금 이자율에 해당하는 금리를 말한다. 최근 생보사의 평균 공시 이율은 2% 중반대를 횡보하고 있다. 일정 금액 이상

'순이익 2위' 메리츠화재, 한 가지 '흠'이라면… [내부링크]

'순이익 2위' 메리츠화재, 한 가지 '흠'이라면…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 2022.11.18(금) 15:37 3분기 순익 2607억원…업계 2위 도약 금리상승→자본총계 감소→배당여력 저하 메리츠화재가 올 3분기(7~9월) 2607억의 당기순이익(별도재무제표 기준)을 거두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와 격차가 약 220억원뿐인 3분기 2위다. 돈이 되는 장기인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과 보험영업 효율을 보여주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이 개선세를 보인 게 주효했다. 다만 공언한 대로 올해를 마감한 뒤 순이익 10% 수준의 배당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연초 진행된 자사주 매입·소각과 지속적인 금리상승 영향으로 자본총계(순자본)가 6000억원대로 줄어 목표만큼 주주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그래픽=유상연 기자 prtsy201@ 메리츠화재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2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97%'… 만기되면 돌변하는 저축성보험, 당하지 않는 방법 [내부링크]

'4.5→3.97%'… 만기되면 돌변하는 저축성보험, 당하지 않는 방법 저축성보험의 실질수익률을 미리 확인할 있는 시스템이 나온다.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8,375|입력 : 2022.11.18 15:30 저축성보험 마케팅이 과열되며 소비자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피해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조만간 구체화 할 예정이다./그래픽=머니S DB 저축성보험의 실질수익률을 미리 확인할 있는 시스템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저축성보험의 연간 실질수익률을 상품 설명서와 계약서 등에 기재, 안내하도록 하고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사들이 4%가 넘는 고금리 확정이율을 강조하며 저축성보험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취할 수 있는 실질이율은 확정이율보다 낮다고 판단했다. 즉 금리 차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우려한 것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저축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매달 낼 돈이 없어요”...은행에서 사라지는 적금 [내부링크]

"매달 낼 돈이 없어요”...은행에서 사라지는 적금 2022.11.18 11:19 ‘역 머니무브’ 가속화 속 특이현상 9월이후 예금 느는데 적금 잔액 감소세 이자부담·생활비 지출증가 등 원인으로 가처분소득 감소로 적금 지속 감소 전망 물가·고금리로 가계의 여윳돈이 사라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정기예금은 늘고 있는데 매달 꼬박꼬박 정해진 돈을 내야 하는 정기적금은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민들이 서울의 한 시중은행이 내건 대출 광고 앞으로 지나고 있다. [연합] #.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간호사 A씨는 최근 매달 30만원을 납입하던 시중은행의 적금을 깼다. 지난달 월세 계약을 갱신하며 주거비 지출이 월 10만원가량 늘었고, 고물가에 생활비 지출 규모도 커져서다. A씨는 “월세와 공과금 등 생활비 지출만 20만원은 더 늘어난 상황에서 줄일 수 있는 건 적금뿐이었다”고 말했다. 치솟는 금리 영향에 정기 예·적금으로의 ‘역(逆) 머니무브’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난 9월 이후 시중은행에

"치매 보험, 간병비 보다 간병인 보장 챙겨야" [내부링크]

"치매 보험, 간병비 보다 간병인 보장 챙겨야" 기자명 김자혜 기자 승인 2022.11.11 16:47 요양보호사 구인난 적지 않아 '간병인 담보' 가입 필요 '유해지환급금형' 선택하면 치매 발병 없을 때 목돈 확보 국내 65세 인구 10명 중 1명이 추정 치매 환자로 추정되는 등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보험 수요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보험사들은 진행단계와 필요에 따라 치매보험을 세분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품 가입시 치매 진단비 보다 간병인 지원 또는 월 생활비 지급 담보를 마련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 흥국생명, 신한라이프 등은 최근 보장내역을 강화한 치매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치매 보험 상품은 크게 경증 치매 예방을 위한 가벼운 예방부터 진단, 간병, 치료, 입원,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복합형으로 나뉜다. 50세 남성이 20년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90세 만기 보험을 가입한 조건을 기준으로 라이나생명

“자궁 혹 떼 냈어요” 수술 재미 들린 그녀…알고보니 사문서 위조! [내부링크]

“자궁 혹 떼 냈어요” 수술 재미 들린 그녀…알고보니 사문서 위조 [어쩌다 세상이] 병원 서류 위조해 보험금 청구 입원 날짜만 고치다가 보험사기 대범해져 받지 않은 수술까지 만들어 내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사진 제공 = 연합뉴스] 행사할 목적으로 권리 및 의무 또는 사실 증명에 관한 타인의 문서를 위조하는 것은 사문서 위조죄에 해당합니다. 사문서 위조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사문서 위조가 보험사기 수단으로 사용된 사례를 소개합니다. 50대 여성 A씨는 과거 보험사 관련 일을 잠시 했던 경험이 있어 보험금이 지급되는 과정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A씨는 이 일을 그만 둔 후 이런 저런 일을 하며 생활을 했지만 경제적으로 늘 녹록지 않았습니다. A씨는 어느날 몸이 아파 5일 동안 입원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퇴원 후에는 입원일당을 지급하는 보험이 있어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보험금이 지급되자 뭔가 허술하다는 생각을

가벼운 두통에도 "MRI 찍어달라" 막무가내…상상 못한 일이 [내부링크]

가벼운 두통에도 "MRI 찍어달라" 막무가내…상상 못한 일이 정의진 기자 입력2022.11.18 18:18 재정 블랙홀 건강보험 재정위기 부르는 과잉의료 年 2050회 '의료쇼핑'까지 건보 포함되며 비용 낮아지자 툭하면 "검사해달라" 요구 병원도 수익 올리려 거부안해 '文케어' 시행된 이후 초음파·MRI 진료비 10배로 ‘문재인 케어’로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까지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면서 과잉 의료로 건보 재정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접수창구가 환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허문찬 기자 서울의 한 대형 병원 의사 A씨는 최근 두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해달라고 요구하자 더 이상 묻지도 않고 검사해줬다. 굳이 MRI 정밀검사까지 할 필요가 없는 환자였지만 거부하면 의료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A씨는 “검사 비용만 100만원에 달하는 MRI가 2018년 이른바 ‘문재인 케어’로 건강보험 적용

하루 8회 도수치료…과잉진료 부추기는 실손보험 [내부링크]

하루 8회 도수치료…과잉진료 부추기는 실손보험 정의진 기자 입력2022.11.18 18:15 수정2022.11.18 18:35 지면A4 비급여 항목이라 해도 진료비는 건보서 빠져나가 결과적으로 재정에 악영향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민간 보험사의 지나친 손해보험 혜택이 소비자의 과잉 의료 이용을 부추겨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보험사도 과잉의료를 일삼는 일부 고객의 도덕적 해이로 인해 손실이 불어나고 있는 만큼 건보 제도와 민간 실손보험 시장이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5대 손해보험사에서 제출받은 ‘실손보험 상위 청구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보험사로부터 가장 많은 실손보험금을 타낸 A씨는 1년간 도수치료와 체외 충격파 치료를 모두 252회 받았다. 보험사는 A씨에게 1년간 총 722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도수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다. 하지만 도수치료 과정에서

고금리 시대, 정책서민금융으로 이자 부담 낮추세요 [내부링크]

[이재연의 슬기로운 서민금융 생활 21] 고금리 시대, 정책서민금융으로 이자 부담 낮추세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금융서비스는 꼭 필요하다. 하지만 신용이 낮고 소득이 적은 사람이 대출을 받으려면 넘어야 할 문턱이 높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서민금융진흥원을 출범해 미소금융,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신용과 소득이 낮은 서민을 위한 금융 이야기를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들려준다 지난 1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자 ‘한국은행, 빅스텝 단행’, ‘본격적인 금리인상기 돌입’ 등과 같이 앞으로 지속될 고금리 시대를 예측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2년 이래 약 10년 만에 기준금리 3.0%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가중되는 금융 부담에 ‘돈 안 쓸 결심’ 늘어난다 기준금리의 지속적인 인상은 곧 대출 이자율 상승으로 이어지며, 상대적으로 대출 이용이 많은 서민층에게는 그 부담이 가중되고 있

자동차보험 책임보험제도 - 가입대상, 미가입과태료, 의무면제조건(자동차책임보험바로알기!) [내부링크]

책임보험이란? 자동차보유자와 보험회사가 자동차의 운행으로 다른 사람이 사망하거나 부상한 경우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보장하는 내용을 약정하는 보험으로 법에 의해 가입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책임보험 가입대상자 자동차(이륜차포함) 또는 건설기계 소유자 책임보험을 가입하지 않으시면! 다음과 같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부과기준 :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 제36조) 과태료 납부하지 않으시면! 최초납부기한 경과 5%, 체납과태료 납부기한 경과 후 1개월마다 1.2%씩 60개월간 가산금이 부과됩니다.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됩니다.(체납된 자동차관련 과태료(가산금 및 중가산금 포함)의 합계액이 30만원 이상, 체납발생일로부터 60일이 경과된 자동차)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처분의 예에 따라 각종 재산압류 등이 실시됩니다. 기타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사항(관허사업 제한, 감치 등)에 대해 제재가 있습니다.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을 운행하시면! 책임보험에 가입되

“5%대 이자 준다더니 4%”...저축보험 ‘실질수익률’ 공시 추진 [내부링크]

“5%대 이자 준다더니 4%”...저축보험 ‘실질수익률’ 공시 추진 2022.11.18 11:26 금감원, 상품공시 규칙 개선 사업비 등 제외하면 환급률 적어 금융감독원이 저축보험의 연간 실질수익률을 상품 설명서·계약서 등에 기재·안내하도록 하고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보험사들이 높은 확정이율을 강조하며 앞다퉈 저축성 보험상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가 받을수 있는 실질이율은 확정이율보다 적기 때문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과 생명보험협회는 이 같은 방향으로 저축보험의 연간실질수익률 공시 방안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저축보험의 표면이익률과 사업비 등을 제외한 실질수익률간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공시 방법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은행에서 많이 팔리는 상품인 만큼 은행상품 이율처럼 연간실질수익률을 공시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보험사에서 강

금감원, 내년부터 GA에 감독 분담금 부과 [내부링크]

금감원, 내년부터 GA에 감독 분담금 부과 제도 개선안 시행 예고…매출총액 규모 대비 납부 금융감독원이 내년부터 법인보험대리점(GA)에도 감독 분담금을 부과한다. 이에 따라 200여개 중대형 GA는 오는 2023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감독 분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GA에도 분담금 징수…금감원 예산 ↑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감독 분담금 산정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GA 등 새롭게 부과 대상이 된 업종의 분담금 산정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 감독 분담금이란 금감원이 각 금융사에 감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부과하는 일종의 수수료로, 금감원 운영 재원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금융업권 중 보험업권 감독 분담금 납부액은 올해 생명보험업계 500억원, 손해보험업계 250억원이다. 각 보험사는 총부채 70%, 보험료 수입 30% 기준에 따라 매년 네 분기에 나눠 분담금을 납부하고 있다. 금감원은 내년부터 GA에도 감독 분담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차보험 과잉진료 개선 나선 의료계…속내는 '지침 형평성' / 의협 차보험위 "한방 과잉진료 바로잡겠다" [내부링크]

차보험 과잉진료 개선 나선 의료계…속내는 '지침 형평성' 신도 기자 입력 2022-11-17 08:59 수정 2022-11-17 08:59 의협 차보험위 "한방 과잉진료 바로잡겠다" 양방 앞지른 한방진료비…청구 문턱 오른 덕 양방인 의협이 한방 관행 개선?…"실효성 의문"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의료계가 자동차보험 진료 왜곡 관행에 대한 피해를 예방코자 불합리한 '한방 차보험 과잉진료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외견적으로는 보험업계와 과잉진료 보폭을 맞춘 듯 보이지만, 속내는 보험업계가 강화한 심사지침의 형평성이 어긋나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나선 것이다. 의료계가 자동차보험 진료 왜곡 관행에 대한 피해를 예방코자 불합리한 '한방 차보험 과잉진료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연합뉴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회원 권익 구제와 진료 왜곡 현상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는 차

당국 '단순 보험민원' 협회 처리 추진에....일부 소비자단체 '우려' [내부링크]

당국 '단순 보험민원' 협회 처리 추진에....일부 소비자단체 '우려' 전상현 기자 / 입력 2022-11-17 15:14 21일 '보험업권 규제완화 방안' 내용에 포함 예정 금감원, 분쟁민원 집중 통해 민원처리 개선 금융민원 60% 보험쪽…업권 신뢰도 상승 기대 "보험사 이익단체인데"…소비자단체, 공정성 우려도 지속 2022년 상반기 금융권역별 민원 동향[사진=금융감독원] 금융당국이 보험민원 일부를 생명·손해보험협회로 이관하기 위한 작업에 나서면서 업계와 진통이 예상된다. 당국은 빠른 민원 처리를 위해 금융감독원의 보험 민원·분쟁 일부를 각 협회로 이관하려 하지만 보험사들의 이익단체인 협회로 민원을 이관하는 것에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당국이 오는 21일 발표 예정인 '보험업권 규제 완화 방안'에 금감원의 보험 민원 일부를 보험협회로 이관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해 충돌이 큰 사건에 집중하고 상품 이의제기 등 간단한 민원은 협회

저축보험 실질수익률 공시 '감감무소식' / "저축보험 불완전판매 우려" [내부링크]

저축보험 실질수익률 공시 '감감무소식' 고금리 유혹 판치는데…금감원 "업권과 논의 중" "저축보험 불완전판매 우려" 2022-11-17 06:00:00 ㅣ 2022-11-17 06:00:00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금융당국이 저축보험 실질수익률을 공시하는 방안을 발표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별다른 진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들이 고금리 저축보험 판매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불완전 판매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생명보험협회에 저축보험 실질수익률 공시하는 방안을 두고 여전히 논의 중이다. 금감원이 협회에 실질수익률 공시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지 한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공시 방법도 찾지 못한 것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6일 생보사의 저축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사가 제시하는 표면금리가 아닌 실질수익률을 확인할 것을 소비자에게 권고했다. 그러면서 생보협회에 실질수익률 공시를 주문했다. 생보사들이 확정금리형 저축보험을 꾸준히 올리며 소비자 유치

증시한파 직격탄…생보사 변액보험 초회료 '급감' [내부링크]

증시한파 직격탄…생보사 변액보험 초회료 '급감' 8월 기준 초회료 전년 대비 2조7,665억원↓ 임대현 기자 | [email protected]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증시한파로 인해 국내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 판매 규모가 올해 들어 3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23개 생보사가 올해 들어 8월까지 변액보험에서 거둔 초회보험료는 8,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4%(2조7,665억원) 감소했다. 초회보험료는 보험계약자들이 가입 이후 처음 납입하는 보험료로 보험사의 신계약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특히 변액보험 판매 관련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의 초회보험료는 2,537억원으로 88.0%(1조 8,520억원) 급감했다. 이어 하나생명(1,312억원), 메트라이프생명(1,296억원), DGB생명(1,000억원), 흥국생명(510억원) 순으로 초회보험료를 거뒀으며 탑3 중엔 삼성생명(350억원),

"기대수명 84세인데 노인빈곤율 OECD 1위…연금보험으로 해결" [내부링크]

"기대수명 84세인데 노인빈곤율 OECD 1위…연금보험으로 해결" 이한승 기자입력 2022.11.17.15:48수정 2022.11.17.15:52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가운데 높은 노인빈곤율과 소득대체율이 낮은 공적·사적연금을 보완하기 위해 연금보험 상품 가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생명보험협회는 "기대수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3.2년 높은 84.0세로, 장수 리스크에 따른 노후대비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 가입으로 노후대비와 절세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22년 현재 84.0세로 10년 전인 2012년(81.3세)보다 2.7년 높아졌고, OECD 평균(80.8년)보다 3.2년 높았습니다. 반면 OECD는 상대적 빈곤율(전체 인구 대상 가처분소득 중위값의 절반에 미달하는 고령층이 전체 고령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40.4%로 제일

“나이롱환자 얼마나 많길래” 올해 보험사기 규모 1조 넘길듯 [내부링크]

“나이롱환자 얼마나 많길래” 올해 보험사기 규모 1조 넘길듯 보험사기 지능화·조직화·대형화 업계, ‘의심건 경보’ AI 속속 도입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나이롱환자(가짜환자) 등에 기인한 올해 보험사기 적발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웹 크롤링(Web Crawling),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보험사기예측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보험사기 특별조사팀(SIU)은 웹 크롤링을 통해 인터넷 커뮤니티,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되고 있는 백내장 관련 게시글 504개를 올 상반기에 확보했다. 백내장 관련 보험사기가 부쩍 늘어 타깃 분석을 한 것이다. 삼성생명은 이 가운데 4개 병원을 ‘보험사기 외 브로커 연루 환자 유인, 알선 행위’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웹 크롤링이란 자동으로 인터넷에 있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로, 삼성생명은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보험사기 적발에 활용 중이다. 앞서 삼성생명은 웹 크롤링를 통해 지난해

골프보험 신규 가입 증가폭 둔화.....보험사 관련 상품 출시 / 손보사들 오잘공·백돌이 등 신상 보험 출시 [내부링크]

골프보험 신규 가입 증가폭 둔화.....보험사 관련 상품 출시 파이낸셜뉴스입력 2022.11.18 05:00수정 2022.11.18 05:00 손보사들 오잘공·백돌이 등 신상 보험 출시 올들어 골프인기가 시들해지면서 골프보험 판매 증가폭도 둔화되고 있다. 국내 한 골프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보험사들의 골프보험 판매 증가폭이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유행이었던 골프인기가 시들해진 탓이다. 높은 골프 가격과 관련된 비용 증가 등으로 골프 인구가 포화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그럼에도 보험사들은 골프인구가 절대적으로 증가해 관련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골프보험 판매 증가폭 둔화 1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국내 골프보험의 계약 건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골프 관련 신규 보험 가입 건수는 2019년 13만 9147건이던 것이 2020년에는 19만 691건으로 상승했다. 37% 가량 증가한 수치다. 2021년에는 20만 1972건으로 전년

푸르덴셜생명 ‘보험계약 역모기지 특약’ 6개월 독점 판매 外 신한카드 금융데이터거래소 무료 데이터 430건 '최다' [내부링크]

푸르덴셜생명 ‘보험계약 역모기지 특약’ 6개월 독점 판매 外 신한카드 [쿡경제] 기사승인 2022-11-17 09:30:27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업계 최초로 종신보험에 역모기지 기능을 더한 ‘보험계약 역모기지 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무료 데이터 상품 수(430건), 등록 상품 수(540개), 다운로드 수(2936건), 조회수(14만3031건), 좋아요(1644건), 인기 순위도 전 영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푸르덴셜생명 ‘보험계약 역모기지 특약’ 6개월 독점 판매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업계 최초로 종신보험에 역모기지 기능을 더한 ‘보험계약 역모기지 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신상품 개발회사의 선발이익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팔지 못하도록 한 독점 판매 권한이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보험계약 역모기지 특약’의 독창성

'백내장 보험금 왜 안줘?'…소비자·보험사 분쟁 '치열' [내부링크]

'백내장 보험금 왜 안줘?'…소비자·보험사 분쟁 '치열'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8 07:45:56 미지급 소비자들 보험사들과 갈등…올 상반기 금융 민원 전체 40% 이상 깐깐해진 백내장 보험금 지급 심사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소비자와 보험사간의 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 백내장 수술비 미지급 피해자단체는 지난 15일 서울 역삼동 KB손해보험 빌딩 본사 앞에서 백내장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KB손해보험 뿐만 아니라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다수의 손보사들 역시 관련 문제로 소비자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이 같은 백내장 보험금 지급 관련된 소비자와 보험사 간에 분쟁은 최근 보험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올해 들어 백내장 보험금 지급 심사가 깐깐해지면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기 시작한 것.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감원이 접수한 금융

역대 정부의 '상급종병 쏠림' 해소 정책, 병원·환자 모두 필요성 못느껴 실패 [내부링크]

역대 정부의 '상급종병 쏠림' 해소 정책, 병원·환자 모두 필요성 못느껴 실패 정부, 내년 1월 '중증 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시행…목표 달성에 따라 지불보상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 오주환 교수 사진=서울대병원공공보건의료진흥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상급종합병원 환자 쏠림 등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의료전달체계 문제를 개편하려던 역대 정부의 노력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간의 정부 정책은 기존의 상급종합병원들이 환자 포화상태라는 '이해'를 포기하도록 할 유인책이 없었고, 환자들 입장에서도 상급종병 문턱이 낮아진 상황에서 굳이 일차의료기관을 선택할 필요성을 느끼게 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에 새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한 '중증 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이 이전 정부의 정책과 다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진흥원 오주환 교수가 16일 서울대병원공공보건의료진흥원이 공개한 '제5차 보건의료정책 심포지엄' 영상을 통해

“표면금리에 속지 마세요”…내게 유리한 저축성보험은? [내부링크]

“표면금리에 속지 마세요”…내게 유리한 저축성보험은? 김형일 기자 ktripod4@ 기사입력 : 2022-11-16 13:46 사업·위험보장비율 상품별로 편차 커 "납입보험료, 만기·해지환급금 확인 필요" 저축성보험을 선택할 때 사업비율과 위험보장비율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사진=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생명보험 업계가 고금리 저축성보험을 내놓고 있지만, 표면금리에 속으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업비율과 위험보장비율 등을 확인하지 않으면 합리적인 소비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15일 연 고정금리 5.8%의 저축성보험을 출시했다. 이달 초 한화생명이 금리를 5.7%로 올린 것을 고려하면 금리경쟁이 심화된 셈이다. 포문은 푸본현대생명이 열었다. 지난 8월 연 4% 저축성보험을 내놓으며 신호탄을 쐈다. 이어 흥국생명(4.2%), 삼성생명(4.5%), 동양생명(4.5%), IBK연금보험(5.3%)이 경쟁에 동참했다. 그러

[단독] 환자들 몰래…아킬레스건 '반쪽'만 이식해왔다 [내부링크]

[단독] 환자들 몰래…아킬레스건 '반쪽'만 이식해왔다 [JTBC] 입력 2022-11-16 20:36 수정 2022-11-17 00:38 건보공단에서 수사 의뢰…인체조직은행 수사 착수 [앵커] 다음은 JTBC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한해 4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습니다. 이때 다른 사람이 기증한 아킬레스건을 이식해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일부 업체가 이 아킬레스건을 둘로 쪼개 반쪽만 이식해온 것이 드러났습니다. 반만 썼으니까 돈은 벌었겠지만 이식된 반쪽 아킬레스건이 제 역할을 못할 수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먼저 윤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아킬레스건 모형입니다. 사망한 사람에게 기증받아 가공한 것을 본뜬 겁니다. 끊어진 전방 십자인대 수술을 할 때 이식 재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엔 기증자가 적어, 대부분 허가 받은 인체조직은행이 미국에서 수입합니다. 그런데 수입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가 건강보험공단에 접수됐습니다

배우자 울리는 '연금 따로, 재산 따로'...건보 피부양자 코미디 [내부링크]

배우자 울리는 '연금 따로, 재산 따로'...건보 피부양자 코미디 중앙일보 입력 2022.11.17 05:00 지난 9월 정부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면서 2000만원 넘는 연금 때문에 건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에서 탈락한 사람이 20만 5212명으로 집계됐다. 16일 건강보험공단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피부양자에서 탈락한 공무원연금 수급자가 16만 4328명으로 가장 많다. 공무원연금 액수와 인원이 많은 탓이다. 군인연금과 사학연금이 각각 1만여명이다. 국민연금은 4666명이다. 건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는 보험료를 안 낸다. 소위 무임승차자로 불린다. 8월까지 이자·사업·배당·근로·연금 등을 더한 연간 소득이 3400만원 넘으면 피부양자가 될 수 없었는데, 9월 이 기준을 '2000만원 초과'로 강화했다. 이 조치로 27만여명이 탈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다른 소득 없이 연금소득이 기준을 초과한 탈락자가 약 21만명으로 가장 많다. 이 중

'이제야 연금받겠네' 반겼더니 "아니, 내년부터"...61년생 비명 [내부링크]

'이제야 연금받겠네' 반겼더니 "아니, 내년부터"...61년생 비명 입력 2022.11.16 00:22 신성식 기자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 내년부터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연령이 만 62세에서 63세로 한 살 늦춰진다. 내년에 만 62세가 돼 연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던 1961년생들이 ‘연금 없는 1년’을 보내게 됐다. 이혼 부부의 분할연금, 연금을 당겨 받는 조기노령연금, 수령 연기 등도 영향을 받는다. 국민연금법에는 수급개시 연령을 5년마다 한 살씩 늦추게 규정하고 있다. 2023~2027년 63세, 2028~2032년 64세, 2033년 이후 65세로 늦춰진다. 출생 연도로 따지면 60년생까지는 62세, 61~64년생 63세, 65~68년생 64세, 69년생 이후는 65세이다. 61, 65, 69년생이 ‘낀 세대’가 돼 찬바람을 가장 먼저 맞게 된다. 내년 국민연금 수급개시 62→63세 낀세대 61년생 무연금 1년 견뎌야 98년 개혁 이후 5년에 한살씩 뒤로 소득공백기 길어져

거액 보험사기 추정 '백내장 과잉수술' 현지조사 촉각 [내부링크]

거액 보험사기 추정 '백내장 과잉수술' 현지조사 촉각 복지부 "행정처분 소송 최대 1년 소요, 부당청구 확인시 환수·업무정지" 2022.11.16 06:12 최근 백내장 입원 기록을 조작, 환자들이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도록 한 안과병원장 2명이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정부 현지조사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보험평가과 정재욱 과장은 15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거짓청구는 행정처분 대상이 되지만 당사자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어 최소 10개월에서 1년까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지난 6월 시작된 백내장 현지조사는 현재로선 올해는 넘길 공산이 크다. 그 내용을 하나씩 산출, 심사 결정을 하는 등 통상적인 절차에 따르자면 시간이 꽤 걸린다”고 설명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대신해 인공수정체(렌즈)를 삽입하는 치료법이다. 최근 의료기관이 불필요하게 비싼 다초점렌즈로 수술토록 유도하는 사례가 문제가 됐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라는 프레임에 갇힌 의협 [내부링크]

[히구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라는 프레임에 갇힌 의협 송수연 기자의 히포구라테스 “의료계는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서비스에 찬성한다.” 대한의사협회 김종민 보험이사가 지난 14일 국회 토론회에서 한 발언이다. 기존 의협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엄밀히 말하면 의료계는 환자 편의를 위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자체에 반대한 적이 없다.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주체를 의료기관으로 강제하는 방안에 반대해 왔다. 민간보험사가 해야 할 실손보험 청구 업무를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넘기고 의료기관에도 행정 부담을 가중시키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문제라는 입장이다. 김 이사도 국회 토론회에서 “의료계는 청구간소화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중계기관으로 해서 의료기관에 보험사로의 청구를 강제화하는 법안에 반대하는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이 발언이 일부 언론에는 의협이 실손보험 청구 업무 대행을 강제한 법안(보험업법 개정안)

"실손보험료, 13% 인상" vs "자제하라"… 보험사·당국, 신경전 [내부링크]

"실손보험료, 13% 인상" vs "자제하라"… 보험사·당국, 신경전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3,019|입력 : 2022.11.17 08:47 보험사들의 실손보험료 12~13% 인상안을 금융당국이 수용할지 관심이 쏠린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2023년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료 인상을 두고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신경전을 시작했다. 보험사들은 최대 13%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당국은 보험사의 인상률을 낮출 것을 강조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내년 1월1일부터 갱신하는 실손보험 보험료를 올해보다 12~13% 인상하기로 입을 모았다. 통상 손해보험사들은 각사별로 손해율 등을 근거로 실손보험료 적정 인상률 검토를 마친 후 비공식적으로 업계 평균 인상률을 정한다. 올해 손해보험사들은 12~13% 인상안을 금융당국에 전달하기로 입을 모은 것이다. 현재 손해보험사들은 금융당국에 인상안을 전달

한방병원에 샌 1兆… 돈 노린 과잉진료 기승 [내부링크]

[한방에 멍드는 車보험] 한방병원에 샌 1兆… 돈 노린 과잉진료 기승 작년 車보험 한방진료비 1조3066억원 업계, '한방세트' 청구 등 과잉진료 지목 "손해율 악화, 선량한 가입자 피해 야기"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작년 자동차보험이 지급한 총 진료비에서 한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양방을 뛰어넘었다. 한방병원이 본인부담금 없는 치료가 가능하다며 환자를 유치한 뒤 과잉진료를 부추긴 게 주효했다. 지속된 보험금 누수로 선량한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상황. 자동차보험이 한방병원의 ATM기계로 전락한 이유와 해결방안에 관해 살펴본다. 자동차보험에서 지급되는 한방진료비의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2016년 4598억원 수준이던 한방진료비는 2021년 1조3066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27.7%에서 54.7%로 껑충 뛰었다. 특히 경상환자(12~14급)의 한방병원 진료비 증가세가 돋보인다.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1인당 진료비(대형 손

생보사, 생존 위해 저축성보험 이어 틈새시장 자부치 공략 [내부링크]

생보사, 생존 위해 저축성보험 이어 틈새시장 자부치 공략 교보생명 5.8% 업계 최고금리 저축성보험 판매…"6%대 나올 가능성" 자부치 공략, 신계약 늘리기 전략…자부치 시장 확대 가능성 커 [사진=연합뉴스] 생명보험사들이 최근 높아진 금리에 발맞춰 고금리 저축성보험에 이어 틈새시장인 자동차사고부상치료비(자부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기존 만기 도래 고객을 재유치하고 신규 고객 유입을 통해 자산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저축성보험의 금리를 연 5% 후반대까지 높여 판매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15일 5.8% 확정금리형 저축성보험인 '교보베스트저축보험 Ⅲ'를 새롭게 출시했다. 한화생명도 4.5% 확정금리로 판매하던 '내맘 쏙 저축보험'의 금리를 5.7%로 인상했으며 삼성생명은 '삼성에이스저축보험'의 금리를 4.25%에서 4.5%로 올려 판매하고 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가 상승하면서 저축성보험의 금리도 덩달아 상승하고

교보생명, 순이익 ‘1위’ 등극…삼성생명 4위로 ‘추락’ [내부링크]

교보생명, 순이익 ‘1위’ 등극…삼성생명 4위로 ‘추락’ 보도 : 2022.11.17 06:00 ·주요 12개 생보사 3분기 누적순익 2조233억원…전년比 6491억↓ ·신한라이프·농협·흥국·KDB·미래에셋생명 등 5개사는 누적순익 증가 ·동양·푸본현대·DB생명 누적순익 감소…KB생명은 2년 연속 적자 주요 12개 생명보험회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주식시장 악화, 금리 급등에 따른 변액 보증준비금 적립 가중 등 영향으로 큰 폭 감소했다. 교보생명은 순이익이 줄었음에도 수익성 1위에 올랐고 삼성생명은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이 5904억원 감소하며 4위로 주저앉았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의하면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12개 생보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2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6724억원과 비교해 24.3% 감소했다. ‘빅3’의 당기순이익은 모두 큰 폭으로 줄었으나 중소형 생보사 중 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 흥국생명, KDB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EBN 칼럼] 보험금 수령과 상속포기 [내부링크]

[EBN 칼럼] 보험금 수령과 상속포기 송고 2022.11.17 06:00 | 수정 2022.11.17 06:00 최혜원 법무법인 산지 변호사 최근 법률상담을 하였는데 아버지의 사망에 따른 보험금 수령이 이슈가 된 사안이었다. 아버지 사망 후 어머니와 아들이 상속인이었는데 아버지가 채무가 재산보다 많아서 상속포기를 고려중이었다. 그런데 상속포기를 하려고 보니 아버지가 보험을 가입해서 유족이 받을 보험금이 수억이었다. 그래서 상속인인 아들이 여기 저기 알아보니 아버지 보험금을 수령하면 아버지 재산을 일부 처분한 것으로 판단되어 상속포기를 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만 보험금은 괜찮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문의를 하였다. 그리고 아버지는 며칠째 야근을 하다가 회의중 심근경색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산재보험을 받을 수 있는데, 아버지 채무 때문에 상속포기를 하면 산재 보험금도 받지 못하는 것인지도 궁금하여 필자에게 상담을 하였다. 이 경우 보험금을 수령하면 상속포기를 할 수 없는지

[저축보험 금리 전쟁] 오르는 금리, 떠나가는 고객 [내부링크]

[저축보험 금리 전쟁] 오르는 금리, 떠나가는 고객 기준금리 1년새 2.25%포인트↑…만기 앞두고 10%대 상품 쏟아져 지난해 말부터 기준금리가 빠르게 올랐고, 연말까지 더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금리까지 오르는 반면,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은 되려 하락했다.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유동성까지 확보해 안정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 생보사들이 선택한 저축보험 이율 경쟁의 배경을 살펴본다. 지난 8월부터 생보사들은 4%대 저축보험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고공행진 하면서 채권 등의 투자이익률로 이를 역마진 리스크를 상쇄하고, 타 업권으로 고객과 자본이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두 달 새 금리 2% 이상 올라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8월 4%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일시납 저축보험을 선보였다. 그간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저축보험 금리는 2%대에 머물렀지만, 푸본현대생명이 업계 최초로 금리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한화생명이 4%, 흥국생명(4.2%), 동양생명(4.5%

"전세금 진짜 어쩜 좋죠" 집주인도 세입자도 벌벌 [내부링크]

"전세금 진짜 어쩜 좋죠" 집주인도 세입자도 벌벌 김서경 기자 입력 : 2022.11.17 07:26 | 수정 : 2022.11.17 07:34 집주인의 전세보증금 반환 거부에 대한 문의. /온라인 커뮤니티 [땅집고] A씨는 임대를 준 아파트 전세가가 1억원 가까이 떨어지면서 밤잠을 설치고 있다. 세입자로부터 받은 보증금은 새 아파트 입주권 구매에 써버려, 전세계약이 종료돼 보증금을 돌려주려면 새로운 세입자를 들이고도 1억을 더 구해야 한다. 그는 입주아파트 잔금을 치르느라 여력이 없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는 A씨처럼 '역전세'로 고민하는 글들이 자주 목격된다. '역전세'란 주택 가격이 급히 떨어지면서 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하는 현상이다. 역전세가 심해지면 집주인이 현금부자가 아닌 이상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역전세로 인한 불안감은 세입자들이 더 크다. 부동산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B씨는 “전세시세가 제 보증금 대비 1

[전문가 기고] 치과의사가 제시하는 치아보험 솔루션 [내부링크]

[전문가 기고] 치과의사가 제시하는 치아보험 솔루션 강소슬 기자 / 승인 2022.11.16 15:48 치아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많아지면서 하루에 한 번은 치아보험 청구 서류를 요구하는 환자들을 만날 수 있다. 일부 치과에서는 보험청구 서류를 요청하는 환자가 많아 보험 청구 직원을 별도로 고용하고 있을 정도로 치아보험 가입자도 많아졌다. 보험환자가 늘어나면서 치과는 환자 증가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하지만 환자들의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2년간 보장 유예, 치료 개수 제한 첫째로 보험 가입 당시 문제가 발생한 치아는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보험사 혹은 보험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보험 상품 가입 약관에는 “치료 보장 개시일 이후 최초로 진단을 확정 받은 치아”라는 문구가 있다. 보험 가입 당시 치과에서 ‘문제가 있는 치아’라고 판정을 받은 부위는 앞으로도 치아보험 혜택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현재 아픈 치아가 아닌 멀쩡한 치아의 치료를 받

교통사고후유장해 보험금·합의금 산정은 어떻게? [내부링크]

[법률칼럼] 교통사고후유장해 보험금·합의금 산정은 어떻게? 윤태중 변호사 [email protected] 등록 2022.11.16 14:54:44 교통사고는 운전자 자신의 주의가 가장 중요하지만,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예기치 않은 순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또한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침착하게 대처하기란 매우 어려운 데다, 사고 규모가 클수록 고민해야 할 항목이 많아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교통사고후유장해를 입은 피해자라면 합의금 산정에 골머리를 앓을 수 있다. 교통사고후유장해란 교통사고로 인해 생긴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을 말하며, 한시적 후유장해와 영구적인 후유장해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한시적 후유장해는 부상에 대한 치료를 마치면 서서히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뜻한다. 반면 영구적 후유장해는 치료 후에도 회복이 되지 않고 더 이상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교통사고후유장해는 교통사고보험금과 합의금 산정에서 중요한 쟁점이 된다. 이

소비자 보호는 뒷전, 회사 자산만 생각하는 보험회사 [내부링크]

기고 - 소비자 보호는 뒷전, 회사 자산만 생각하는 보험회사 경남도민신문 승인 2022.11.16 16:52 김석현/K&S 종합손해사정 이사 김석현/K&S 종합손해사정 이사-소비자 보호는 뒷전, 회사 자산만 생각하는 보험회사 최근 M사에 보험을 가입한 금융소비자들에게 약속이라도 한 듯 “담당자가 바뀌었으니 설계사 변경 동의 사인을 받기 위해 만나야 된다”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보험계약을 모집했던 담당 설계사가 퇴사를 하거나 이직을 하게 되면 담당자가 없어진 계약, 일명 ‘고아계약’에 대해 새로운 담당을 지정해주는 것은 매우 타당하다. 그러나 이 회사의 접근 방식은 상당히 위험하다. 설계사를 잃은 금융소비자들에게 단순히 변경 사인을 받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기존 상품을 어떻게든 새로운 상품으로 바꿔 가입시키려는 의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전화를 받은 금융소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현재 가입하고 있는 변액보험은 수익률이 좋지 않기 때문에 다른

두달새 교통사고 32번 “억세게 운 없다”했더니…보험금 6천만원 챙긴 20대 [내부링크]

두달새 교통사고 32번 “억세게 운 없다”했더니…보험금 6천만원 챙긴 20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구속 교차로 통과 후 차선 변경차량 노려 두 달간 고의 교통사고를 30여차례나 내고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20대가 구속됐다. 16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5일부터 10월31일까지 창원 시내 교차로 등지에서 고가의 외제차를 몰면서 32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6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로 교차로 통과 전후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를 내면서 상대 운전자가 2~3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기도 해 특수상해 혐의까지 추가됐다. 보험사에서는 사고가 잦다 보니 일부 보험금 지급 보류를 하기도 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사고 이후에 돈이 생기다 보니까 계속 범행하게 됐다”고

'진짜'는 생보사가 파는 운전자보험?···손보사 '동요' [내부링크]

'진짜'는 생보사가 파는 운전자보험?···손보사 '동요'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사에 적용됐던 원칙인 '1사1라이선스'를 완화하기로 함에 따라 보험사 영업범위가 어디까지 확대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저출산·고령화로 기존 장기보험상품 영업에서 애를 먹고 있는 생명보험사들이 손보상품 판매에 나설 수 있다는 분위기다. 특히, 운전자보험이나 여행자보험 등 손보사 전유물로 여겨졌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시장을 나누게 될 손보사들은 동요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21일 보험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1사1라이선스 원칙을 보다 완화해 생보사가 손보사 상품을, 손보사도 생보사 상품을 파는 자회사를 둘 수 있게 할 방침이다. 1사1라이선스는 1개 금융그룹이 생보사와 손보사 각각 1개만 운영할 수 있게 한 원칙이다. 그동안은 생보사나 손보사를 가진 금융그룹이 동일 업종의 보험사를 하나 더 운영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금융당

부진 허덕이는 생보사… 펫보험 자회사 설립 두고 기대 반 우려 반 [내부링크]

부진 허덕이는 생보사… 펫보험 자회사 설립 두고 기대 반 우려 반 생보업계, 3분기도 실적 부진 심화… 고령화, 장기보험 가입자 감소 탓 금융 당국, 보험사 활성화 위해 전문 자회사 둘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업계 “수익 다각화 측면에서 환영… 실제 수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인구 고령화, 장기보험 가입자 감소 등으로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생명보험사들이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금융 당국은 생보사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펫보험 등 특화된 보험 자회사를 둘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생보사 실적 개선에는 얼마나 도움이 될지 미지수라는 의견이 많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3대 생보사로 꼽히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은 모두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올 들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3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8% 감소했다. 교보생명도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46

가계대출 부실에 선제 관리… DB손해보험, 신용대출 심사 기준 강화 [내부링크]

가계대출 부실에 선제 관리… DB손해보험, 신용대출 심사 기준 강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력 : 2022.11.17 05:38 DB손해보험이 신용대출 심사 기준을 강화하는 등 부실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DB손해보험 강남 사옥./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가계대출과 관련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신용대출 심사 기준을 강화한다. 현대해상에 이어 두 번째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오는 21일부터 신용등급 6등급(665~749점) 이하인 중·저신용자들에 대한 신용대출을 제한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이 신용대출 심사 기준을 강화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침체가 시작됐던 지난 2020년 3월 일시적으로 심사 기준을 높인 이후 2년8개월 만이다. 그동안 DB손해보험은 신용등급 6등급인 예비 차주들 중에서도 신용점수가 690~749점인 예비 차주들에게만 신용대출을 판매했다. 이번엔 리스크 관리 강화 차원에서 신용대출 6등급을 넘지 못하면

한국·일본에서만 활개치는 교통사고 ‘나이롱환자’...다 이유가 있었네 [내부링크]

한국·일본에서만 활개치는 교통사고 ‘나이롱환자’...다 이유가 있었네 줄줄 새는 車보험금 일부 한방병원이 과잉진료로 자동차 보험금을 부풀릴 수 있는 것은 한국과 일본에만 있는 ‘자동차보험 무한책임제’ 때문이다. 대부분 국가는 자동차 보험금의 배상 상한선을 정해두고 있고, 의료 전문가의 입증 없이는 합의하기도 어렵게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속도변화가 11km/h 미만인 사고는 아예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이 정도 속도에서는 탑승자의 상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에 근거한 것인데, 보험금을 받으려면 소비자가 상해를 입었음을 입증해야 한다. 영국도 부상 기간별 합의금을 240~4345파운드(최고 700만원 내외)로 정액화하고, 의료 전문가의 입증 없는 합의를 법으로 금지시켰다. 캐나다와 호주는 경상환자에 대한 진료절차를 법제화해 과잉진료 가능성을 차단했다. 일본은 우리처럼 무한책임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경우에만 보상하고, 의학적 상해평가와 법원 결정 등

저축보험 실질수익률 공시 '감감무소식' 고금리 유혹 판치는데…금감원 "업권과 논의 중" [내부링크]

저축보험 실질수익률 공시 '감감무소식' 고금리 유혹 판치는데…금감원 "업권과 논의 중" "저축보험 불완전판매 우려" 2022-11-17 06:00:00 ㅣ 2022-11-17 06:00:00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금융당국이 저축보험 실질수익률을 공시하는 방안을 발표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별다른 진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들이 고금리 저축보험 판매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불완전 판매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생명보험협회에 저축보험 실질수익률 공시하는 방안을 두고 여전히 논의 중이다. 금감원이 협회에 실질수익률 공시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지 한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공시 방법도 찾지 못한 것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6일 생보사의 저축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사가 제시하는 표면금리가 아닌 실질수익률을 확인할 것을 소비자에게 권고했다. 그러면서 생보협회에 실질수익률 공시를 주문했다. 생보사들이 확정금리형 저축보험을 꾸준히 올리며 소비자 유치

"보험상담인줄 알았더니 개인정보 수집"…방통위, 16개 방송사에 과징금 / "상담센터, 보험대리점 상담센터로 착신전환" [내부링크]

"보험상담인줄 알았더니 개인정보 수집"…방통위, 16개 방송사에 과징금 "상담센터, 보험대리점 상담센터로 착신전환" 등록 2022-11-16 오후 6:29:17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보험상담을 빙자해 개인정보를 수집한 16개 방송사업자에 대해 시정조치 명령과 함께 총 1억 31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방통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광주방송, 대전방송, 울산방송 OBS경기TV, 전주방송, 지원방송, 제주방송, 청주방송, KNN, TBC, 내외경제TV, 머니투데이방송, SBS미디어넷, 한국경제TV, 팍스넷경제TV, 채널A 등에 각각 이같은 결과를 선고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국정감사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보험상담 방송프로그램으로 얻은 시청자 정보가 보험설계사에게 제공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방통위는 이에 2021년 4월부터 2주간 지상파방송사업자, 종합편성채널, 경제전문채널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보험방송을 송출한 것으로 확인된 20개 방

보험사만 ‘30조’ 자금이탈 경고등 [내부링크]

[퇴직연금發 유동성 대란] 보험사만 ‘30조’ 자금이탈 경고등 생명·손해보험 자산 30%가 12월 만기도래 대규모 머니무브 조짐에 금감원도 전수조사 채권 매각마저 고려…2차 유동성쇼크 오나 문제는 기업의 퇴직연금 자금이 대규모 이동하는 다음달이다. 12월은 대부분 기업의 퇴직연금 만기가 도래하는 시점이다. 퇴직연금 상품의 적용이율이 급격하게 오른 것도 이 때문이다. 이달 퇴직연금 비사업자가 제공하는 퇴직연금 상품(1년 만기)의 금리는 최고 7~7.5%에 달한다. 사업자의 퇴직연금 금리는 5%대 수준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의 퇴직연금 자산 30%가 다음달 만기를 앞두고 있다고 추정한다. 보험사의 퇴직연금 자산은 지난 6월 말 기준 생명보험 71조7873억원, 손해보험 34조9504억원이다. 최대 32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비사업자가 판매하는 고이율 상품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금융감독원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생명·손해보험업권 퇴직연금사

국민연금공단,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 3만명 돌파 [내부링크]

국민연금공단,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 3만명 돌파 서영화 기자 승인 2022-11-17 07:00 [천지일보= 서영화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지난 7월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제도 시행 이후 4개월 만에 신청자가 3만명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사업은 사업 중단·실직·휴직으로 납부예외 중인 지역가입자가 납부를 재개하면 국가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의 50%(최대 4만 5000원)를 1년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이다.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중 실직 등으로 납부예외 상태인 경우에는 지금 당장 생계유지도 어려울 뿐 아니라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향후 노후 대비도 어려워지는 이중고에 부딪히게 되는데, 보험료 지원 신청을 통해 연금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향후 연금 수급액을 늘릴 수 있다 신청 현황을 보면 연령별로는 노후 준비에 관심이 많은 50대가 39.5%(1만 1836명)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및 부산·경남’ 등 경제활동

[한토막 보험상식]고령사회 안전판…나이대별 적합한 보험상품 [내부링크]

[한토막 보험상식]고령사회 안전판…나이대별 적합한 보험상품 최종수정 2022.11.17 06:41 기사입력 2022.11.17 06:41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우리나라는 2018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14%를 넘긴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3~4년 안에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는 빠르게 늙어가는데 우리나라의 노후빈곤율은 44%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노후에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너무 빠르게 고령사회에 진입하다 보니 노후준비를 제대로 한 사람들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노후준비가 돼 있지 않은 가운데 맞는 초고령사회는 축복이 아닐 수 있습니다. 노후대비를 위한 보험의 역할이 더 중요한 이유입니다. 보험 상품은 안전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서 젊은 나이라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장수 시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각각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보험을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

"삼성·한화생명, 운전자보험 팔수도"… 손보사들, 잔뜩 긴장한 이유 [내부링크]

"삼성·한화생명, 운전자보험 팔수도"… 손보사들, 잔뜩 긴장한 이유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2,377|입력 : 2022.11.16 08:37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에 적용했던 '1사1라이선스' 규제를 완화하기로 하면서 손해보험사들이 허탈해하고 있다. 그동안 손해보험사들만 판매하고 있던 운전자보험과 펫보험, 여행자보험 등을 전문영역으로 분류해 생명보험사들도 취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수익성은 낮지만 고객 데이터베이스 확보 측면에서 상당한 역할을 했던 소액단기보험을 졸지에 빼앗길 위기에 처한 손해보험사들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오는 21일 1사1라이선스 규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한 보험 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공개한다. 1사1라이선스 원칙을 원화해 생명보험사가 손해보험사 상품을, 손해보험사도 생명보험사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기존 보험사들은 '1사1라이센스' 원칙에 따라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겸업할

생보사 줄줄이 금리戰 가세...'6% 저축성보험'도 등장하나 [내부링크]

생보사 줄줄이 금리戰 가세...'6% 저축성보험'도 등장하나 푸본현대생명, 이달 연 5.9% 저축성보험 출시 예정 現금리 5%대..."기준금리 인상시 6% 돌파 가능성↑" 등록 2022-11-16 오전 5:43:50가가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생명보험사들의 저축성보험 금리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저축성보험 금리가 5%를 넘어 고공행진 중인 데다 연내 기준금리 인상도 예상되는 만큼, 조만간 금리 수준이 6%대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이달 말께 연 5.9% 고정금리를 적용한 저축성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8월 말 연 4% 금리로 출시한 ‘MAX 저축보험 스페셜 무배당’의 리뉴얼 버전으로 알려졌다. 상품 출시 이후 2개월 반만에 금리가 2%가량 높은 상품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셈이다. 푸본현대생명의 MAX 저축보험 스페셜은 저축성보험 4% 시대를 연 상품이다. 지난 8월 출시된 지 사흘 만에 5000억원어치를 완판했다. 이

“손보사 펫보험 보장 범위 확대 한 목소리” [내부링크]

“손보사 펫보험 보장 범위 확대 한 목소리” 김형일 기자 ktripod4@ / 기사입력 : 2022-11-14 00:00 가입률 1% 저조로 활성화 모색 보장범위 삼성·현대해상 우위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경쟁적으로 펫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범위와 한도를 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견종별로 걸리기 쉬운 질환이 다르기 때문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조만간 반려동물 장기보험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달 반려견을 위한 다이렉트 ‘하이펫보험’을 출시한 후 또다시 관련 상품 출시를 예고한 것이다. 여타 손보사들도 새로운 펫보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9월 장기 펫보험 ‘위풍댕댕’을 내놨으며 메리츠화재는 지난 7월 기존 ‘페퍼민트’를 업그레이드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4월부터 ‘KB펫코노미보험’을 팔았다. 손보사들이 펫보험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데는 정부 정책이 한몫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펫

시청자정보 보험사에 넘긴 방송 16곳 2년 만에 늑장 ‘제재’ [내부링크]

시청자정보 보험사에 넘긴 방송 16곳 2년 만에 늑장 ‘제재’ 채널A·MTN·OBS·SBS미디어넷 등 방송사 적발 보도 이후 늑장 대응에 방통위원들도 “유사방송 키웠다”지적 방송통신위원회가 재무설계와 보험상담을 빙자해 특정 보험대리점업체에 시청자 정보를 넘긴 방송사 16곳에 시정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했다. 미디어오늘이 EBS를 비롯한 10여개 방송 채널에서 불법적 보험방송이 이뤄진다고 보도한지 2년 만인데, 방통위 내부에서도 방통위의 ‘늑장 대응’이 화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험사 협찬계약 맺고 시청자 정보 넘긴 방송사 16곳 방통위는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보험상담 방송프로그램을 이용해 시청자 정보를 부당하게 유용한 16개 방송사업자에 시정조치 명령과 함께 총 1억31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방통위는 방송법상 시청자 정보를 부당하게 제공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제재했다. 보험방송 제작 구조. 방통위 사실조사 보도자료 갈무리 이 같은 문제가 드러난 방송

"보험상담 방송 통해 시청자정보 샜다"…채널A 등 총 1억원 과징금 [내부링크]

"보험상담 방송 통해 시청자정보 샜다"…채널A 등 총 1억원 과징금 방통위, 16개 방송사에 총 1억310만원 과징금 부과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2-11-16 17:52 송고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 방송통신위원회의 모습. 2022.9.23/뉴스1 News1 김영운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6일 보험 상담 방송 프로그램을 이용해 시청자 정보를 부당하게 유용한 16개 방송사업자에 대한 시정조치 명령과 함게 총 1억31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국정감사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보험 상담 방송 프로그램으로 얻은 시청자 정보가 보험설계사에게 제공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보험 방송을 송출한 것으로 확인된 20개 방송사업자에 대한 사실조사 결과에 따른 행정 처분이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2월 보험 상담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한 EBS에 대해 사실조사를 거쳐 과징금과 시정조치 명령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조사 결과 TBC 등 10개 지역민영방송사

"대통령 공약이라 기대했는데…" 보험업계 허탈해하는 까닭 [내부링크]

"대통령 공약이라 기대했는데…" 보험업계 허탈해하는 까닭 이인혁 기자 입력2022.11.15 17:57 수정2022.11.16 00:39 지면A16 숙원사업들, 국회 법안심사서 빠져 사기처벌 강화·실손청구 간소화 尹정부 첫 정무위 논의서 제외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논의 테이블에서 보험사기 처벌 강화와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간소화 등 관련 법안이 빠져 보험업계가 허탈해하고 있다. 업계는 보험 가입자의 편의와 이익에 중요한 법안들인 만큼 이번 21대 국회에선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5일 금융권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총 63개 법안이 안건으로 올랐다. 보험사기 알선 행위 처벌 강화 등이 담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개정안은 11건이나 발의됐지만 이날 안건에서 제외됐다. 실손보험 가입자가 보험금 청구 때 일일이 서류를 떼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의료기관이 관련 서류를 전자적 방식으로 보험사에

부동산 양도소득세 바로알기! 1가구 2주택 비과세 조건 [내부링크]

2022년부터는 분양권도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주택 수에 포함된다. 분양권은 집이 완공된 것이 아니라 주택으로 보긴 힘들지만, 다주택자의 주택 수를 따질 때 포함한다. 주택수가 중요한 것은 조정대상 지역 중과세나 일시적 1가구 2주택 비과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주택을 보유하고 추가로 분양권을 취득해 2주택자가 되었다면 비과세 요건은 ‘일시적 1주택 1입권”요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분양권 취득으로 일시적 1주택+1분양권이 되었다면 분양권 취득 후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 때 1주택자로 간주하여 양도소득세 비과세 된다. 만약 분양권 상태인 신축주택이 완공되지 않아 3년 안에 기존 주택을 팔지 못한 경우라면, 신축주택이 완공 후 2년 이내 그 주택에서 세대 전원이 이사해 1년이상 거주하고 주택(분양권)완공 후 2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1주택으로 간주해 양도소득세 비과세 받알 수 있다. 분양권을 취득하려면 사전에 이러한 내용을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양도소득

블루오션 펫보험 시장…3년새 14배 커졌다 [내부링크]

블루오션 펫보험 시장…3년새 14배 커졌다 최종수정 2022.11.16 07:07 기사입력 2022.11.16 07:07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이 적극적으로 상품을 출시하고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향후 성장성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 펫보험 시장 규모는 원수보험료 기준 21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18년 15억원에 불과했던 펫보험 시장 규모는 불과 3년 사이에 14.5배 급성장했다. 보험계약 건수 기준으로도 2018년 8025건에서 작년 4만9766건으로 6.2배 증가했다. 펫보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는 전체 가구의 27.7%를 차지했다. 2010년 17.4%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반려동물

2위 삼성화재에 도전장 낸 현대해상… 다시 불붙는 펫보험 전쟁 / 펫보험 1위는 압도적 메리츠화재 [내부링크]

2위 삼성화재에 도전장 낸 현대해상… 다시 불붙는 펫보험 전쟁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2,926|입력 : 2022.11.15 16:37 20% vs 10%. 보험업계에서 추정하는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의 국내 펫보험 시장 점유율이다. 국내 펫보험 시장은 점유율 65~70%를 차지하는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가 오랜 기간 동안 양분해 왔다. 하지만 메리츠화재가 절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며 삼성화재가 2위라는 인식이 무색할만큼 1위와 2위의 격차는 크다. 대신 2위와 3위의 격차는 10%포인트(p)로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현대해상이 15일 승부수를 던졌다. 치료비와 수술비 등 보상을 대폭 강화하며 다 끝났다고 여겨왔던 펫보험 경쟁에 새로 불을 지피는 모습이다. 수 년 동안 2위 자리를 지켜온 삼성화재의 아성을 현대해상이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대해상은 이날 반려견의 의료비, 배상책임 및 사망위로금을 종합보장하는 '건강한펫케어보험'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펫보

도수치료 실비 지급 분쟁…객관적 의학증거로 해결 [내부링크]

도수치료 실비 지급 분쟁…객관적 의학증거로 해결 보험사, 통증평가-관절가동범위 검사-자세평가 등 데이터 요구 근골격 검진, 자동관절인식 기술로 오차 최소화·검사시간 단축 엑스바디, ‘보험사와 불필요한 분쟁 피하고, 환자 만족감 높일 것’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최근 보험사가 도수·추나 치료 비용과 더불어 실손 의료비 지급 기준을 강화하면서 병원·환자와 보험사 간 분쟁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검진을 통해 도수·추나 치료에 객관적인 의학적 증거를 제시하는 솔루션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엑스바디(대표 김미숙)는 지난 2011년 설립 이래 ‘현장 의료진이 필요로하는 검진 의료기기 개발’을 모토로 객관적인 의학증거를 제시할 수 있는 ‘통합 근골격 검진 시스템’을 개발·공급하며 국내외 근골격 검진 시장을 선도 중이다. 앞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2016년 6월 10일 ‘장기간 도수(추나)치료를 시행한 건에 대해 치료를 통한 환자의 상태 호전 및 치료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의학적

"판사님이 알아서 잘해주시겠지"…그건 '오해'입니다 [내부링크]

"판사님이 알아서 잘해주시겠지"…그건 '오해'입니다 2022년 11월 15일 10시 29분 작성 로톡뉴스 안세연 기자 [email protected] [그곳은 '아사리판'이었다] 소액사건 재판 취재기 로톡뉴스는 서울중앙지법 소액사건 재판부 8곳을 직접 취재한 뒤 기사로 발행했다. '변호사도 없고, 증거도 없고, 억울함만 있었다…당신이 모르는 재판 이야기'에서는 영화·드라마 속과는 달리 실제 대다수의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이후 기사에선 '재판에 변호사가 왜 필요한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부분의 사건이 그랬지만, 변호사의 필요성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순간이 있었다. 바로 원고와 피고 중 한쪽만 변호사를 선임했을 때였다. 이 경우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은 쪽 재판이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흘러갔다. 병원 앞 1인 시위로 3000만원 소송당했지만⋯ 병원에서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지만, 통증만 더욱 심해진 A씨. 하지만 병원 측으로부터 어떠한 사

한화손보 "일반고객도 건강등급 따라 보험료 할인" [내부링크]

한화손보 "일반고객도 건강등급 따라 보험료 할인" 이한승 기자입력 2022.11.15.13:39수정 2022.11.15.13:47 [한화손해보험이 유병자 보험에 적용했던 건강등급 보험료 할인을 일반고객으로 확대한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자료=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유병자 보험에 적용했던 건강등급 보험료 할인을 일반고객으로 확대한 '무배당 LIFEPLUS 건강등급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이 상품은 고객의 건강검진 결과와 의료 이용기록을 활용해 건강등급을 1~9등급으로 구분해, 등급이 양호한 고객일수록 보험료를 더 많이 할인해주는 상품입니다. 상위 28%에 해당하는 1~2등급의 경우 최대 38%, 상위 60%인 3~4등급은 약 14%수준으로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건강등급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GHC(그레이드헬스체인)가 개발한 모바일 앱 '로그'에 접속한 후, 본인인증과 정보제공동의를 거치면 별도의 서

[단독] ‘불법 보험광고’ 과태료 철퇴…금감원 실태점검 예고 [내부링크]

[단독] ‘불법 보험광고’ 과태료 철퇴…금감원 실태점검 예고 보험대리점 광고심의 간담회 개최 실 제재 예고에 현장서 광고삭제도 (사진=금융감독원) 2022년 11월 14일 15:20 금융감독원이 법인보험대리점(GA)의 보험광고 실태점검에 나선다. 앞으로 보험협회 및 보험사의 승인을 받지 않은 광고는 제재로 이어진다. 오는 15일 금융감독원이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보험대리점 광고심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GA업계 준법감시인 또는 광고심의 관련 최종 의사결정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GA광고 관련 금감원의 감독방향 GA광고 실태점검 결과 및 점검계획 광고심의 개선 및 건의사항 등을 다룰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까지 GA업계로부터 개선 및 건의사항 등을 수집했다. 특히 현재 GA서 발생하고 있는 불법광고에 대해 본격적인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한 불법 보험광고에 아무런 제재를 내리지 않아 왔다. 유튜브와

[기자수첩] 관치 속 자유 잃은 보험사 [내부링크]

[기자수첩] 관치 속 자유 잃은 보험사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지난 4월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정치권이 개입되다보니 각사들이 즉각적으로 반응해왔다” 이달 초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인하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손보업계 관계자가 한 말이다. 지난 7일 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결정했다. 인하폭은 지난 4월과 비슷한 1%대 초반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고물가, 고금리 속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통상 보험료 결정은 보험사의 자율적 권한이지만, 자동차보험료는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금융당국이 개입해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치권까지 개입하며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 것이다. 지난 6일 진행된 국민의힘 당정협의회에서는 ‘자동차보험 동향 및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당정은 “최근 고금리로 취약계층의 이자부담이 커지는 만큼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손보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보험료 인하를 압박했다.

[단독] 흥국생명, 자회사형 GA설립 인가 신청 자진 철회 [내부링크]

[단독] 흥국생명, 자회사형 GA설립 인가 신청 자진 철회 입력 2022-11-15 13:46 수정 2022-11-15 14:41 서지연 기자 구독하기 흥국생명 "콜옵션 사태 책임 통감"… 자본확충 등 재무건전성 강화 집중 금감원 "현 상황서 GA설립은 무리" 흥국생명이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로 채권시장에 혼란을 준 점에 책임을 통감하는 차원에서 금융감독원에 했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설립 인가 신청을 자진 철회하기로 했다. 금감원도 "현 상황에서 GA설립은 무리"라는 입장을 밝혔다. 흥국생명이 내년을 목표로 준비하던 GA 설립은 또 한번 미뤄질 전망이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흥국생명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자회사형 GA(HK금융서비스) 인가 신청 철회 요청서를 제출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9월 금감원에 인가 신청을 했고, 이달 중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었다. 최근 콜옵션 미행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는 차원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 도입되는 신지급여력제도

"실손보험 있으시죠?' 솔깃한 제안, 일단 의심하세요" [내부링크]

"'실손보험 있으시죠?' 솔깃한 제안, 일단 의심하세요" 입력2022.11.15 12:05수정2022.11.15 13:33 금감원, 일상 속 보험사기 주의 당부 허위·과장진료 제안은 단호히 거절 교통사고 현장 합의는 신중해야 A씨는 성형 목적으로 눈 밑 지방 제거수술과 눈썹 절개술을 받은 뒤 도수치료 명목으로 보험금을 청구했다. “보험 처리해주겠다”며 병원 측이 먼저 제안한 방법이었다. 결국 A씨는 보험사기로 적발돼 1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병원비 좀 아껴보려다 범죄자가 된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일상생활 속에서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보험사기에 휘말리는 시민이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매년 늘어 지난해 9만7,629명을 기록했다. 5명 중 1명(19.2%)은 회사원이었고, 전업주부(11.1%) 학생(4.1%) 비중도 적지 않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솔깃한 제안은 일단 의심하고 단호하게

금감원 "실손보험 미끼로 공짜진료…보험사기 연루될수 있어" [내부링크]

금감원 "실손보험 미끼로 공짜진료…보험사기 연루될수 있어" 최종수정 2022.11.15 12:00 기사입력 2022.11.15 12:00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성형 목적의 눈밑 지방 제거수술과 눈썹 절개술을 받은 A씨는 병원 측의 제안으로 도수치료 명목의 허위 진료기록부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편취해 1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안구건조증 환자인 B씨는 실손보험으로 고액의 시술비용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병원측의 제안에 현혹돼 수회의 허위 영수증을 발급받아 보험금을 편취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병원의 상담실장이나 브로커가 실손보험을 미끼로 공짜진료를 권유해 이에 동조하면 보험사기에 연루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금융꿀팁, 생활속 보험사기 예방요령'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인원은 9만7629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보험사기는 회사원, 주부, 학생 등 평범한 일반 국민의 적발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주로 범죄로 인식하지

저축보험 금리 경쟁 어디까지…연말 6%대 상품 나오나 [내부링크]

저축보험 금리 경쟁 어디까지…연말 6%대 상품 나오나 전상현 기자 / 입력 2022-11-15 14:48 교보생명, 5.8% 상품 출시…FP·방카, 2개 채널서 운영 운용자산이익률 대비 2배 높은 금리에 이차역마진 우려 증폭 '고금리 경쟁보단 저축보험 자체 경쟁력 확보' 지적 "만기 적립금, 일시납 상품으로 재유치해 자산규모 유지 방안도" 금리가 5.8%에 이르는 저축보험이 출시되면서 연말 6%대의 관련 상품 출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금리가 치솟으면서 보험사들의 보유 채권 금리가 하락, 유동성 문제가 커지자 단기간에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란 해석이 나온다. 다만, 업권 평균 운용자산이익률보다 2배가량 높게 책정된 금리에, 보험 계약자에게 약속한 이자를 투자 이익으로 보전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될까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교보생명은 5.8% 확정금리형 저축보험을 출시했다. 5년 만기 상품으로 FP(재무설계사)채널과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판매) 채널에서 판매되

5.8% 도달한 생보사 저축보험 최고금리… 25일 ‘또 오른다’ [내부링크]

5.8% 도달한 생보사 저축보험 최고금리… 25일 ‘또 오른다’ 15일 교보생명 5.8%로 최고금리 갱신 25일 푸본현대생명 5.9% 출시 예정 생명보험사들의 저축보험 금리 상승세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최고금리 자리가 세 번이나 갱신된데 이어 오는 25일 5.9% 금리상품 출시까지 예고됐다. 저축보험 최고금리가 계속 오르는 것은 생보사들의 자본 유동성 확보 때문으로 보인다. 자본 확충이 절실한 상황에서 채권 발행 등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단기간에 많은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고금리 저축보험이 자본조달 대안처로 부상했다는 분석이다. 교보생명 5.8% 저축보험 최고금리 갱신… 푸본현대생명 5.9% 예정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교보생명은 ‘무배당 교보First 미리보는 내저축보험V’의 금리를 5.8%로 끌어올렸다. 해당 업체의 5.8%의 금리는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확정금리 저축보험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교보생명이 저축보험 금리를 끌어올린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 5% 시대… 현금 부자들 신났다 [내부링크]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 5% 시대… 현금 부자들 신났다 우리·KB국민·NH농협 대표 상품들 일제히 연 5% 넘어 2금융 수신고객 이탈 가속화… 상품 금리경쟁 자극 예고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KB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의 정기예금 연 이자율이 5%를 넘어섰다. 수신금리 경쟁이 계속되는 만큼, 타 시중은행의 상품금리도 비슷한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KB STAR 정기예금' 1년 만기 기준 연 5.01%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 상품은 매주 시장금리를 반영하는데, 지난 주말까지 연 4.96%의 금리가 주초 변동되면서 5%대에 올라섰다.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 역시 이날 기준 1년 만기 상품에 연 5.1%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 상품 역시 시장금리를 매일 반영해 금리를 변동시키는 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전날 대표상품 '우리 WON플러스 예금'의 금리를 연 5.18%(1년 만기 기준) 수준으로 올렸다. 다만 이 상품은

"실손보험 있으세요?"…보험사기 주의보 "공짜는 없습니다" [내부링크]

"실손보험 있으세요?"…보험사기 주의보 "공짜는 없습니다" 정종진 기자 입력 2022-11-15 12:00 수정 2022-11-15 12:00 금감원, '금융꿀팁' 생활속 보험사기 예방요령 회사원·주부 등 일반 국민 적발 비중 높아져 보험사기는 범죄…금전적 유혹 넘어가선 안돼 [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 피부과를 방문한 A씨는 상담실장으로부터 피부미용 목적의 시술을 받고도 '실손의료보험'으로 처리해주겠다는 얘기를 듣고 피부 관리를 받았다. 알고 보니 피부미용 목적의 시술임에도 질병치료를 한 것처럼 진료확인서 등이 작성됐고, A씨는 보험사기에 동조·가담한 혐의로 지급 받은 보험금을 반환한 것은 물론 벌금형 처벌을 받았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이처럼 일상생활로 스며든 보험사기에 대해 소비자들의 주의사항을 알리고 생확속 보험사기 예방 요령을 알려주는 '금융꿀팁'을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인원은 9만7629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회사원,

“무좀 레이저 보험된다고 들었는데…” 보험금 지급 거절, 왜? / 신의료기술은 엄격한 제한 속 적용가능 [내부링크]

“무좀 레이저 보험된다고 들었는데…” 보험금 지급 거절, 왜? 2022.11.15 10:24 신의료기술은 엄격한 제한 속 적용가능 법령상 적용 대상 아닐 경우 위법 될 수도 보험금 지급 거절 당할 경우 심평원 통해 확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생하던 30대 A씨는 병원에서 신의료기술인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 수술을 받았다. 수술비는 450만원 상당이었다.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은 A씨는 보험사에 보험금 청구를 했지만 지급을 거절당했다. 유료리프트 수술 대상인 만 50세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A씨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진료비확인’ 절차를 통해, 자신에 대한 수술이 법령위반이라는 판단을 받았다. A씨는 수술 6개월 만인 지난 8월, 병원으로부터 수술비를 전액 돌려받을 수 있었다. 병원으로부터 보험청구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신의료기술로 치료를 받았지만 정작 해당 치료 자체가 ‘위법’으로 판정,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하는 사례들이

‘임의비급여’가 법정비급여?…논란 키운 심평원 [내부링크]

‘임의비급여’가 법정비급여?…논란 키운 심평원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2/11/15 [17:42] 실손보험 적용 안되는 임의비급여…심평원, 법정비급여 처럼 답변? “별도산정 가능한 비급여, 요양급여 아니면 모두 비급여” 답변 논란 금청약품, 심평원 상대로 법적대응…뿔난 시민들도 단체행동 돌입 현재 감사원 민원 접수, 금감원에도 문제 제기 이뤄져…논란 확산 국내 한 제약사가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임의비급여 약품을 법정비급여 약품으로 오인토록 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 알려졌다. 똑같은 비급여라 하더라도 법정비급여는 실손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지만, 임의비급여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많은 환자들이 난 10여년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비용 500억원을 허비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현재 해당 논란과 관련해 감사원에 민원이 접수된 상태이며, 피해를 입은 시민들 역시도 단체행동에 나서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해 금융감독원에 실손보험비 지급과 관련한

지지부진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보험사들 해법 찾나? [내부링크]

지지부진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보험사들 해법 찾나?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2,178|입력 : 2022.11.15 05:58 지난 2009년 이후 13년 동안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간소화를 둘러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해당사자가 참여한 '8자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주장이 여당에서 제기된 것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 실손비서 도입 토론회'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인 '실손비서'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금융행정 최고의 혁신과제"라고 밝혔다.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는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환자가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자동으로 전산으로 보험사에 제출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관리하도록 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없애도록 하

의료계가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찬성한다고? "왜곡 우려" [내부링크]

의료계가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찬성한다고? "왜곡 우려" 김승직 기자 발행날짜: 2022-11-15 13:07:43 국회 토론회서 의협 보험이사 발표 두고 의료계 잡음 이미 청구 간소화 진행 중…"별도 법안 제정 불필요"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지난 14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의료계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찬성한다는 여론이 확산하면서 의료계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논란의 시발점은 '실손보험금 청구간소화 실손비서 도입 토론회'에 패널 토의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김종민 보험이사의 발언. 그는 "의료계가 실손보험 청구간소화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계기관으로 두고 의료기관에서 보험사로의 청구를 강제화하는 법안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를 두고 의료계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조건부 찬성했다는 여론이 들끓으면서 내부에선 해당 발언의 의도가 왜곡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의료계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찬성한다는 여론이 확산하면서 의사들이 난

복지부 “비급여 풍선효과, 실손보험 과도한 보장 때문인 경우 많아” [내부링크]

복지부 “비급여 풍선효과, 실손보험 과도한 보장 때문인 경우 많아”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4 07:45:36 금융당국과 협력해 실손보험 연계 비급여 풍선효과 관리 비급여 보고제도 세부사항 규정 고시 개정 준비 중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정부가 비급여 진료비 풍선효과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실손보험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의료기관 비급여 보고제도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의 종합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먼저 강 의원은 급여화 추진 시 가격전가가 우려되는 잔여 비급여도 건강보험 영역으로 산입할 필요성에 대한 복지부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복지부는 “비급여의 급여화는 치료효과성‧비용효과성‧대체가능성‧안전성 등 건강보험 급여 원칙에 따라 추진하고 있으며, 잔여 비급여 역시 동일한 원칙에 따라 급여화 결정이 필요하다

내년 실손 인상률 놓고 '14%대 안팎'서 '당국 vs 손보사' 기싸움 예고 [내부링크]

내년 실손 인상률 놓고 '14%대 안팎'서 '당국 vs 손보사' 기싸움 예고 전상현 기자 입력 2022-11-14 10:43 당국·정치권, 소비자물가 부담 완화 총력 지난해 평균 인상률 14.2%보다 개선된 성과 도출 관측 3세대 요율인상 및 비급여 통제 호재 요인도 보험사들이 이달 실손보험료 인상 논의에 돌입한 가운데, 업계에선 지난해 평균 인상률인 14% 안팎에서 당국·보험사 간 요율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새 정부 들어 금리가 치솟자 당국과 정치권이 최근 소비자물가 부담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전년 대비 개선된 성과 도출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내년 실손보험료 인상을 확정시하고 있다. 올해는 물론 매년 실손 손해율이 100%를 상회해 늘어나는 적자폭을 감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은 2조86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2조5000억원) 대비 적자 폭이 3600억원 늘었다. 지난해

“계약할때는 100% 보장”…보장 거부 증가 [내부링크]

“계약할때는 100% 보장”…보장 거부 증가 입력 2022.11.14 (23:23)수정 2022.11.14 (23:43)뉴스9(울산) [앵커] 실손보험에 가입하고도 보험사가 과잉진료를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거나 일부만 지급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과잉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진료한 병원이 아닌, 환자가 증명해야 한다는 겁니다. 신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6월,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가정주부 이 모 씨. 병원에 입원해 도수치료 37회와 체외충격파 치료 23회를 받았습니다. 나온 진료비는 1,555만 원. 이 씨는 2009년 가입한 실손보험이 생각나 보험사에 보험금을 신청했지만, 100% 보장해준단 말과 다르게 절반도 안 되는 710만 원만 받았습니다. 약관에는 병원비의 100%를 돌려준다고 돼 있지만 보험사가 과잉진료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 모 씨/도수치료·실손보험 가입 : "100%짜리를 저는 13년 동안 매달 꼬박꼬박 냈는데…. 굉장히 황

이사 계약 시 특별히 소비자가 주의하여야 할 점은 무엇이 있나요? 이사 전 사전 체크할 사항! [내부링크]

질문 이사 계약 시 특별히 소비자가 주의하여야 할 점은 무엇이 있습니까? 답변 1. 무허가업체는 피해발생 시 보상받기 쉽지 않으므로 계약 체결 전 해당 업체의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사업 허가 여부, 적재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계약합니다. * 허가업체 확인방법 - ‘허가이사종합정보’ 홈페이지(www.허가이사.org) - ‘이사 허가업체 검색’ 모바일 앱 - 해당업체 소재지 관할관청에 문의 2.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을 받을 경우 이사 날짜(손 없는 날, 월말 등은 비용 할증), 작업조건(사다리비용, 에어컨 설치, 피아노 운반 등) 및 이사화물 내역 등에 따라 추가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업체의 방문견적을 통해 화물의 양과 주요 물품을 쌍방이 확인하며,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계약서 작성 시 이사일시, 이사화물 내역, 작업인원 수, 추가서비스 내역 및 비용 등 계약사항을 상세히 기재하여 추가요금 요구 등 향후

주행거리 축소 조작된 중고자동차 구입대금 환급 요구 - 분쟁조정 사례 (한국소비자원) [내부링크]

분쟁조정 사례 - 한국소비자원 주행거리 축소 조작된 중고자동차 구입대금 환급 요구 사건개요 신청인은 2008. 3. 3. 피신청인으로부터 1998년식 승용자동차를 5,900,000원에 구입하였으나, 차량을 수리ㆍ점검 받던 중 구입 당시 고지된 주행거리와 실제 주행거리가 다른 것을 알고 구입대금 환급을 요구함. 당사자 주장 가. 신청인(소비자) o 이 사건 차량의 실주행거리가 270,000km에 달하였다면 구입하지 않았을 것임. 따라서 차량 구입 당시 주행거리와 실제 주행거리가 상이함이 밝혀졌으므로 즉시 차량의 구입대금을 환급하든지 또는 구입 당시 고지한 주행거리와 같은 차량으로 교환하여야 할 것임. o 피신청인은 주행거리 조작은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하나, 주행거리 조작의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주행거리가 조작된 차량을 판매한 책임을 묻는 것이므로 최종 판매자로서 책임을 져야할 것임. 나. 피신청인(사업자) 이 사건 차량을 매입, 판매하기 이전에 주행거리가 축소 조작된 것이

당뇨병, 어리면 괜찮다?…10대 31.4%, 20대 16.8% 급증 [내부링크]

당뇨병, 어리면 괜찮다?…10대 31.4%, 20대 16.8% 급증 등록 2022.11.14 10:30:07수정 2022.11.14 10:34:29 기사내용 요약 작년 356만명…전년 대비 6.5% 증가 당뇨 환자 95.3%는 40세 이상 연령 평균진료비 91만원…0~6세 147만원 [세종=뉴시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4일 발표한 '2017~2021년 당뇨병 생애주기별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당뇨 진료 인원은 356만4059명으로 나타났다.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지난해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40세 이상이 전체 9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2년차였던 작년에는 10대와 20대 당뇨병 진료 인원은 각각 31.4%, 16.8%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4일 발표한 '2017~2021년 당뇨병 생애주기별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당뇨 진료인원은 356만4059명으로 2017년 대비 69만7519명(24.3%)

"은행 예금? 잠깐 멈춰"… '금리 5.9% 저축성보험' 곧 나온다 [내부링크]

"은행 예금? 잠깐 멈춰"… '금리 5.9% 저축성보험' 곧 나온다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3,846|입력 : 2022.11.15 11:41 올 들어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한 저축성보험이 조만간 나온다. 높은 금리에 자산가들이 저축보험 상품에 대거 몰리면서 고금리 특판 경쟁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오는 25일 연 고정금리 5.9%를 적용한 저축성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내놓는 5.9% 저축성보험은 지난 8월 5000억원 한도로 출시한 '맥스 저축보험 스페셜' 상품의 금리를 4%에서 1.9%포인트 높여 판매하는 것이다. 푸본현대생명이 내놓는 저축성보험 금리는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높다. 푸본현대생명에 이어 교보생명(5.8%), 한화생명(5.7%), ABL생명(5.4%), IBK연금보험(5.3%) 순이다. 해당 5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생명보험사들은 4%대 저축성보험을 판매하는 중이다. 저축성보험은 은행의 정기예금이나 적금과 비슷하지

보험료 올렸더니… '삼성·현대·DB' 보험3사, 누적순익 2.3조 넘었다 [내부링크]

보험료 올렸더니… '삼성·현대·DB' 보험3사, 누적순익 2.3조 넘었다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2,050|입력 : 2022.11.10 16:25 기사공유 손해보험 3사가 올해 역대급 실적을 예고했다. 사진은 삼성화재 강남 사옥./사진= 삼성화재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 3사가 올해 보험료 인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들의 올 3분기 합산 누적당기순이익은 역대최초로 2조3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실적을 예고했다. 태풍 힌남노 피해 등 변수도 보험료 인상 효과를 막지 못한 것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 3사의 올 3분기 누적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한 2조3281억200만원을 기록했다. 태풍 힌남노 피해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다소 올랐지만 장기보장성보험 등에서 수익을 극대화 하며 실적 개선에 성공한 것이다. 보험료 인상 효과도 컸다. 보험사별로 보면 삼성화재는 올

경찰, 수억원대 차량보험 사기 일당 56명 검거… 전원 송치 [내부링크]

경찰, 수억원대 차량보험 사기 일당 56명 검거… 전원 송치 박수현 기자 입력 2022.11.10 10:37 경찰 로고. /뉴스1 고액 알바를 미끼로 모집한 사람들을 차에 태운 뒤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수억원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 등 7명을 구속 송치, 조직원 등 7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꾐에 넘어가 보험 사기에 가담한 4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과 경기, 부산 등에서 49건의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약 4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고액 알바’ 모집 공고를 내 인원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모집된 인원 중 운전자에게는 150만원, 동승자에게는 50만원을 주는 식으로 이른바 ‘마네킹’ 역할을 부여했다. A씨 등은 주로 렌터카를 이용해 좁은 도로에서 중앙선

실손보험사 보험금 지급 거절 ‘강력 대응’ / 대개협, 보험가입 권유하면서 보험금 지급 거절하는 것은 ‘보험사기’ [내부링크]

실손보험사 보험금 지급 거절 ‘강력 대응’ 대개협, 보험가입 권유하면서 보험금 지급 거절하는 것은 ‘보험사기’ 약사회 성분명 처방 주장에 ‘국민 선택분업’ 도입 주장으로 맞대응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2/10/31 [17:43] 【후생신보】 대개협이 수술실 등록 시비 등 비의학적인 주장을 통한 실손보험사들의 보험급 지급 거절 소송과 같은 비윤리적 경영 형태에 대해 강력한 정치적,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동석)는 지난 30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30차 추계연수교육 및 학술세미나에서 실손보험사들의 횡포를 규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약사회의 성분명 처방을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선택분업 도입을 촉구했다. 김동석 회장은 “비대면 진료 TF. 실손보험 TF 등을 구성해 개원가 현안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실손보험 관련 김 회장은 “실손보험사들이 전문학회의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 가이드라인은 권

급할 때 요긴한 보험계약대출…주의점은 / '복리' 원리금이 환급금 넘으면 보험 '휴지조각' [내부링크]

[보푸라기]급할 때 요긴한 보험계약대출…주의점은 윤도진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24(토) 13:22 심사·수수료없이 보험금 쉽게 당겨쓸 수 있지만 '복리' 원리금이 환급금 넘으면 보험 '휴지조각' 회사원 W씨는 이사 갈 집을 알아보던 중 급하게 반전세 계약금 1000만원이 필요했습니다. 두 달 후 이사 할 때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전세 보증금을 빼면 이사 자금이 모자라지는 않았죠. 하지만 당장 손에 쥐고 있는 돈이 부족했던 겁니다. 은행 대출도 더 끌어다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들고 있던 예금이나 적금, 보험을 깰까도 했고요. 그러던 중 회사 동기가 귀띔한 게 '보험계약대출'이었습니다. 보험계약(약관)대출은 보험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는 보험사의 대출상품입니다. 들고 있는 보험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지환급금의 50~95%를 빌려 쓰는 거죠. 이 대출은 신용도가 낮아 은행 같은 일반 금융회사 대출 이용에 제약이 있거나, 자

차보험료 내린 손보사들, 실손보험료 인상 카드 꺼낸다… 물가 오를까 난감 [내부링크]

차보험료 내린 손보사들, 실손보험료 인상 카드 꺼낸다… 물가 오를까 난감 손보사 “실손보험 미인상시 수익성 하락” 실손보험료 인상시 물가지수에 즉각 반영 사진=뉴시스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두 차례 인하한 대신 실손보험 적자를 메우기 위한 실손보험료 인상을 논의 중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물가 상승 등을 염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등 인상안에 제동을 걸 것이란 전망이다. 1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실손보험 인상폭을 결정하기 위해 올해 실손보험 영업실적을 분석하고 있다. 손보사들은 영업실적 분석을 마치고 금융위원회에 인상 폭과 인상 시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손보험 적자는 2018년 1조1965억원에서 2019년은 2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는 3조원에 달했다. 올해 실손보험 적자 규모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7년 4월 출시한 3세대 실손보험은 올해 4월부터 인상이 가능해졌다.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르면 출시 5년 후에는 최대 2

보험금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면…보험금 지급이 늦어지면 가지급제도 활용 [내부링크]

[보푸라기]보험금 받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면…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17(토) 06:09 보험금 지급이 늦어지면 가지급제도 활용 100만원 이하 보험금은 진단서 사본 제출가능 #. 대학병원에서 암 수술을 받고 입원한 A씨는 난감한 처지에 빠졌다. 모아둔 돈으로 수술비와 얼마간의 입원비는 해결할 수 있었지만, 입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통장 잔고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암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에서는 "추가 의료자문이 필요하다"는 말만 돌아왔다. 결국 A씨는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밀린 입원비를 해결했다. 보험에 가입하는 건 쉬워도 보험금을 받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A씨처럼 한 푼이 아쉬운 상황에선 돈을 쉽게 주지 않는 보험사가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홈페이지에서 보험금 청구 '꿀팁'을 되짚은 이유입니다. 우선 A씨의 경우는 '보험금 가지급제도'를 활용하면 앞으로 받을 보

보험업계, 백내장·홀인원 이어 이번엔 ‘암 과잉진료’ 정조준 / 영수증 부풀리기-허위 영수증 청구·발급 등 집중점검 [내부링크]

보험업계, 백내장·홀인원 이어 이번엔 ‘암 과잉진료’ 정조준 영수증 부풀리기-허위 영수증 청구·발급 등 집중점검 실손보험사기/제공=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백내장 수술, 홀인원보험에 이어 이번에는 요양병원의 암 환자 과잉진료를 정조준했다. 올해 금융감독원과 생명·손해보험 업계, 경찰은 ‘보험사기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는 등 보험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적극적인 수사 및 적발에 나서고 있다. 3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이 암 환자 과잉진료와 관련해 요양병원 7곳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보험업계는 이들 요양병원은 환자에게 암의 면책 치료를 받고 병원비 300만원 이상이 되면 치료비의 10% 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다며 리베이트를 제안하거나, 환자들이 가입한 실손보험의 자기 부담인 공제액까지 합산한 영수증을 발행해 보전해주는 불법행위를 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실손보험 특성상 의료비 담보에는 보상 기간과 제외 기간이 있는데 병원

충치치료로 9억 꿀꺽…병원·설계사·환자 짠 '신종 보험사기' / 다수의 충전치료 받은것처럼 꾸며증빙서류 수기 작성해 위·변조 용이 [내부링크]

충치치료로 9억 꿀꺽…병원·설계사·환자 짠 '신종 보험사기' 입력2022-11-10 17:46:05수정 2022.11.10 18:19:12 김현진 기자 보험사기 적발액 年1조 다수의 충전치료 받은것처럼 꾸며 증빙서류 수기 작성해 위·변조 용이 업계 "관련 종사가 처벌 강화하고 정부 차원 합동대책반 구성 절실" viewer 한방병원·피부과 등으로 보험사기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에는 조직형 치과병원 보험사기가 발각됐다. 치과 보험사기는 비교적 소액이지만 보험·의료 전문가가 연루된 만큼 파급효과가 크다. 전체 보험사기 적발 금액이 지난해 1조 원을 육박하며 역대 최고 수준인 만큼 선량한 보험 가입자를 위해서라도 보험사기를 제어할 수 있는 법과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9월 서울강서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허위 치과 치료 혐의로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6명, 환자 28명, 병원 관계자 2명(의사·상담실장)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의협, 실손보험사기 가담 혐의 의사에 칼 빼들었다 [내부링크]

의협, 실손보험사기 가담 혐의 의사에 칼 빼들었다 이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2.11.10 17:56 10일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 부의 및 대검찰청에 고발장 제출 "극소수 불법행위 회원 일벌백계로 자율정화 더욱 강화할 것" 강조 보험사 일방적 보험금 지급 중지로 피해입은 국민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실손보험사기 사건에 가담해 의료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회원을 11월 10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왼쪽부터) 대한의사협회 황찬하 변호사, 이정근 상근부회장, 박명하 법제 부회장, 전성훈 법제이사.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는 11월 10일 오전 열린 제75차 상임이사회에서 최근 실손보험사기 사건에 가담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회원 2인 중 신원이 특정된 1인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부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서울 강남의 안과병원장인 2명의 회원은 2019년부터 약 3년간 환자 1

개원의사회 "실손보험사 횡포에서 회원 보호" / 대개협 등 적극 대응 천명..."조사권 없는 보험사 요구 거절하라" [내부링크]

개원의사회 "실손보험사 횡포에서 회원 보호"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2.11.10 05:57 대개협 등 적극 대응 천명..."조사권 없는 보험사 요구 거절하라" [의약뉴스]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채권자 대위 소송 등 의료기관에 대한 실손보험사들의 압박이 점차 심해지는 가운데, 실손보험사들이 조사권한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에 정보를 요구하거나 시설 등을 확인하겠다고 나서는 등 ‘선’을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개원의사회에서 실손보험사의 ‘선’ 넘는 행동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회원들에게 보험사의 요구에 일체 응할 필요가 없다고 안내하는 등 회원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실손보험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보험회사와 의료기관 간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실손보험회사가 의료기관에 진료내용과 관련된 혹은 환자와 관련된 자료제출을 의료기관에 요구하고 있다는 것.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계약 건

운전자보험 평균 손해율 83% 비해 80대 이상 손해율 263%…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내부링크]

운전자보험 평균 손해율 83% 비해 80대 이상 손해율 263%…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70대 이상 운전자보험 계약수 타 연령층에 비해 적지만 손해율 높아 MG손보 경우 80대 이상 운전자보험 계약자 손해율 2033%에 육박 70대 이상 운전자의 보험 사고율 낮출 방안을 관계 당국과 마련해야 국내 손보사 운전자보험 평균 손해율은 83.4%인데 반해 80대 이상 손해율은 263.9%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포인트데일리 손규미 기자] 국내 손보사 운전자보험 평균 손해율이 83.4%인 가운데 80대 이상 초고령층의 손해율이 전체 평균의 세 배를 웃도는 263.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의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고 보험료 인상의 요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이들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이 10일 금융감독원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14개 손보사의 운전자보험 평균 손해율은 83.4%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운전

지난해 6만건 넘게 팔린 '부정맥보험', 곡소리만 남았다 / [내부링크]

지난해 6만건 넘게 팔린 '부정맥보험', 곡소리만 남았다 초년도손해율 54%, 면책·감액 감안하면 “위험 시그널...판매 첫해부터 손실 낸 것”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불티나게 판매되는 ‘부정맥 보험’이 출시 1년 만에 적자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한금융신문이 확보한 부정맥 진단비 관련 자료에 따르면 의료코드 I47(발작성 빈맥), I48(심방 잔떨림 및 된떨림), I49(기타 심장성 부정맥)가 포함된 심혈관질환 진단비의 지난해 기준 손해율은 54.6%다. 손해율은 거둔 보험료 대비 나간 보험금을 의미한다. 보험사들이 이 진단비로 작년 한해 동안 100원을 거둬 55원을 내줬다는 의미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보험사들은 I47~I49가 포함된 심장질환 진단비를 6만6896건 팔았다. 총 2억8831만원의 보험료 수입을 거뒀고, 이 가운데 1억5750만원의 보험금 지급이 이뤄졌다. 한국 표준사인분류표상 I47~I49는 일명 ‘부정맥 보험’으로 불리는 상품에 포함된 의

4세대 실손보험 가입하려면 암보험 들라고?...교묘한 끼워팔기 '주의'단독 가입조건 나이, 방문진단 실시 등 보험사마다 차이 [내부링크]

4세대 실손보험 가입하려면 암보험 들라고?...교묘한 끼워팔기 '주의' 단독 가입조건 나이, 방문진단 실시 등 보험사마다 차이 이예린 기자 [email protected] 승인 2022.11.10 07:19 사례 1# 경기 부천시에 사는 어 모(남)씨는 4세대 실손보험 가입을 위해 A보험사 지점 설계사에게 묻자 단독으로 가입하기는 까다롭다는 안내를 받았다. 방문진단검사와 서류납부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심사가 가능하다는 것. 다만 암보험 등을 동시 가입하면 별도 절차 없이 실손보험 가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어 씨는 "단독으로 실손보험을 가입할 때는 절차가 복잡하고 다른 보험상품을 끼워 가입하면 절차가 간단해지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기막혀했다. 사례 2# 서울 송파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B보험사 지점 설계사에게 단독으로 실손보험에 가입하고 싶다고 문의했다. 하지만 설계사는 "단독 가입은 어렵다"더니 김 씨에게 필요하지도 않은 보험상품을 소개하며 함께 가입을 권유했다.

“대장·직장 부담보라면 간편보험으로 암 진단 특약만 챙기세요” / 보험사의 인수 거절 시 간편보험 활용하세요 [내부링크]

[내가픽, 실전! 보험상담] 보험사의 인수 거절 시 간편보험 활용하세요 “대장·직장 부담보라면 간편보험으로 암 진단 특약만 챙기세요”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용종을 떼어냈더니, 대장·직장은 보장을 받을 수 없대요” 40대 회사원 박 씨의 말이다. 박 씨는 건강한 편이지만 건강검진 중 발견된 대장용종을 몇 개 떼어 냈다. 과중한 업무스트레스에 나이도 중년에 접어 들다 보니 슬슬 건강이 염려되기도 하고, 대장용종을 몇 개 떼어 내고나니 불안해 건강보험을 하나 준비하려고 가입신청을 했다. 하지만 대장, 직장 전기간 부담보라는 심사결과가 나왔다. 보험사가 보험을 인수하기는 하지만, 대장·직장에 대해서는 보장을 안 해주겠다고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유는 얼마 전 떼어 낸 대장용종 때문이다. 현준호 전문가 “대장·직장 부담보라면 간편보험으로 암 진단 특약만 챙기세요” 소비자가 보험을 가입할 때는 병력, 직업, 수술 및 입원, 약 처방, 진단여부 등을 보험사에 알려야하는 ‘고지의무’ 또는

한화생명, 저축보험 최고 금리 집착하는 이유는? / 지난 7일 5.7% 고금리 저축보험 상품 출시…개인 채널까지 ‘공격적’ 판매 [내부링크]

[이슈체크] 한화생명, 저축보험 최고 금리 집착하는 이유는? 지난 7일 5.7% 고금리 저축보험 상품 출시…개인 채널까지 ‘공격적’ 판매 업계, 내년 4월 있을 1.4조 신종자본증권 상환 대비 자금 마련책? 한화생명 “신종자본증권 상환 자금 마련 충분…역마진 우려 없어” 안수교 기자 [email protected] 등록 2022.11.10 18:32:45 한화생명 본사 [사진=한화생명] (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 10월 4.5% 저축보험 출시 이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7일에 5.7%라는 업계 최고 금리 저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일각에서는 대형사인 한화생명의 이와 같은 공격적 고금리 저축보험 상품 출시를 두고, 한화생명이 내년 4월에 돌아오는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콜옵션)을 위한 자금 마련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를 두고 한화생명은 “내년 신종자본증권 상환에 대한 자금 마련은 이미 충분한 상태고 상환도 반드시 이행할 것”

“실손도 물가지수에 들어가는데…” 보험료 올리려던 보험사들 ‘난감’ [내부링크]

“실손도 물가지수에 들어가는데…” 보험료 올리려던 보험사들 ‘난감’ 2022.11.09 10:23 통계청 “실손보험료 '민간의료보험’으로 물가 계산” 보험사들 “두차례 차보험료 인하, 실손은 꼭 인상해야” 통계청에 따르면 실손보험료는 소비자물가지수(CPI) 품목에 보험서비스료-민간의료보험으로 포함돼 산정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금융당국의 압박에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 인하 시기와 인하 폭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이번에는 실손보험료 인상에도 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손보험료가 자동차보험료와 마찬가지로 물가지수 산정 지표에 포함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실손보험료 인상폭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실손보험료가 자동차보험료와 함께 소비자물가지수(CPI)산정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상폭을 최소화하도록 보험사를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CPI는 458개의

작은 화재로 사용한 소화기 보상 - 화재보험 소화기 구입비용 보상가능 여부 [내부링크]

한국 소비자원에 올라온 소비자 피해 구제 사례 입니다. 화재보험 소화기 구입비용 보상가능 여부 작은 화재가 발생하여 기존에 구입한 소화기를 사용한 경우 - 소화기 구입비용이 화재보험에 보상이 되는지 실제 사례로 살표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얼마 전 거주하는 아파트 냉장고 콘센트에서 불이 나는 것을 발견하고 급히 , 현관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서 화재가 크게 번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었 습니다. 혹시 화재보험에서 소화기 구입비를 받을 수 있나요? 한국소비자원 답변 680 ( 우리나라 상법 조 손해방지의무 는)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는 손해의 방지와 경감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를 위하여 필요 또는 유익하였던 비용과 보상액이 보험금액을 초과한 경우라도 보험자가 이를 부담한다"라고 규정하고 상법 조 소방 684 ( 등의 조치로 인한 손해의 보상 는) “보험자는 화재의 소방 또는 손해의 감소에 필요한 조치로 인하여 생긴 손해를 보상할 책임이 있다"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유방암 항암 치료…보험사 '노인전문병원 입원비' 지급 거절 [내부링크]

유방암 항암 치료…보험사 '노인전문병원 입원비' 지급 거절 이용석 기사 / 승인 2022.11.09 06:00 항암치료를 위해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했지만 보험사는 입원비 지급을 거절했다. 소비자 A씨는 본인을 피보험자로 무배당 암보험 가입 유지중, 유방암 재발했다. 병원에서 항암치료중 몸이 쇠약하고 힘들어 정형외과에 입원해 통증 및 항암 치료후 보험사로부터 입원비 지급받은바 있었다. 이듬해 유방암이 재발하면서 A씨는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해 항암 치료후 보험사에 입원비 청구했는데 암치료를 직접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며 입원비 지급을 거절했다. 병원, 입원, 침상(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보험사의 지급 거절이 부당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암의 직접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 치료한 사실을 보험금 청구권자(A씨)가 소명하지 못하는 한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 암의 직접치료는 통상 종양제거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의미하고 있다.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 [내부링크]

1. 고기리 막국수 감명 깊었던 부분 세가지 - 이유... 그리고 실천하기로 결심한 세 가지! page 235 요리사는 단순한 일을 반복해야 합니다. 매일 양파와 마늘을 까고, 씻은 대파의 물기를 뺍니다. 무채도 썰어두어야 하고요. 소금, 고춧가루 같은 가루류는 죽 늘어놓고 계량하지요. 육수는 몇 시간 동안 불 조절을 하며 끓입니다. 식히고 다시 끓이기를 반복하는 동안 위에 뜨는 기름을 걷어내는 일도 계속 됩니다. 보험모집인의 일은 단순합니다. 그리고 반복 됩니다. 매일 전일 회사와 터치한 고객을 체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단순 문의인지... 긴급출동 요청인지... 해약에 관련된 문의인지를 체크한 후 하루가 지나기 전에 1차로 확인콜, 안심콜, 해피콜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간단위 약속을 체크 합니다. 오늘, 내일, 그리고 모레... sns 등으로 쉽게 약속이 깨지고 바뀐 상황을 쉽게 전달하기에... 체크하고 체크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약속이 깨지면 바로 다른

빚 갚고 나면 적자 인생인데…생명보험 가입 안한다 [내부링크]

빚 갚고 나면 적자 인생인데…생명보험 가입 안한다 입력2022-10-30 17:34:01수정 2022.10.30 17:34:01 김현진 기자 생보사 새 계약 보험료 18% 감소 저출산·고령화에 종신보험 외면 증시 침체 따라 변액보험도 시들 초회납입금 4분의1로 줄어들어 금리 높은 저축보험 상품만 인기 viewer 사진=이미지투데이 종신보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코로나19 이후 가계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생명 보험사들의 신계약이 급감하고 있다. 여기에 증시 침체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변액보험 인기도 한 풀 꺾였다. viewer 30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23개 생명보험사들의 지난 7월 기준 생명보험 신계약건수는 842만9179건, 신계약 보험료는 145조565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1.63%, 18.29% 감소했다. 2년 전인 2020년의 신계약건수 961만2942건, 신계약 보험료 182조5315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12.31%, 20.25% 줄어든 것이다.

저축보험 연복리 4.5%만 믿고 가입했다간…생보사 4%대 저축보험 잇달아 출시 - 표면금리 아닌 실질수익률 봐야 [내부링크]

[보푸라기]저축보험 연복리 4.5%만 믿고 가입했다간… 김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08(토) 06:09 생보사 4%대 저축보험 잇달아 출시 표면금리 아닌 실질수익률 봐야 생명보험사들이 4%대 저축성보험 '완판 행진'을 벌이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시중은행의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대부분 3%대에 분포한 상황에서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하는 생보사들의 저축보험에 더 눈길이 가는 게 사실인데요. 금감원이 경고음을 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보사들이 높은 금리의 저축보험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동양생명·푸본현대생명·한화생명 등이 내놓은 4%대 확정금리 저축보험은 각각 5000억원, 5000억원, 7000억원 수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었죠. 동양생명은 판매 5일만에, 푸본현대생명은 3일만에 물량이 완판 됐다고 합니다. 저축보험은 은행의 정기 예·적금과 비슷하지만, 저축 외에 질병·상해

저축보험 없으니… 맥못추는 생보사 CM채널 [내부링크]

23개사 실적 작년보다 46% 급감 온라인특성상 단기·미니보험 판매 디지털전환 핵심이지만 한계 여전 유선희 기자 입력: 2022-10-31 16:58 생명보험사의 CM(사이버 마케팅) 채널 판매 실적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감소했다. CM 채널 주요 상품인 저축성 보험의 판매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다이렉트 채널은 보험사 디지털 전환의 핵심으로 꼽히지만, 취급상품의 특성때문에 생명보험사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31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국내 23개 생명보험사의 CM 채널 초회보험료(계약 후 처음 납입하는 보험료)는 156억1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1% 급감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7월(123억7400만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CM 채널을 통한 보험 가입은 지난해 말 342억4500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아후 다시 내리막을 걷고 있다. 올해 생보사들의 CM 채널 판매는 전반적

의사가 안하면 불법?… 언어·발달치료 두고 실손보험-의료계 갈등 / 보험사 "치료사 수행은 비급여 대상 아니다" 소아과에 민사소송 [내부링크]

의사가 안하면 불법?… 언어·발달치료 두고 실손보험-의료계 갈등 보험사 "치료사 수행은 비급여 대상 아니다" 소아과에 민사소송 소청과의사회 "모든 의료기관서 의사는 치료 계획·분석, 치료사가 실행" 조후현 기자 ([email protected])2022-11-10 06:05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언어와 발달이 늦는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언어·발달 치료를 두고 의료계와 실손보험업계 갈등이 불거지는 모양새다. 국내 실손보험사가 의사가 직접 하지 않은 언어·신경발달중재 치료는 비급여 대상이 아니라며 손해배상소송에 나선 것.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지난 9일 해당 보험사에 공문을 보내 소아과를 상대로 한 민사소송에 대해 반박했다. 해당 공문에 포함된 소장에 따르면 보험사는 국민건강보험법상 비급여 대상 인정 기준을 문제삼았다. 언어치료와 신경발달중재치료는 의사가 시행하는 의료행위로서의 치료이기 때문에 치료사 등이 수행한 것은 국민건강보험법상 비급여 대상인 언어치료나 신경발달중재

의사·치과의사·한의사 '거액 보험사기' 적발 / 브로커 끼고 환자 유치에 입원기록 조작 등 다양…보험사, 대응 강경 [내부링크]

의사·치과의사·한의사 '거액 보험사기' 적발 브로커 끼고 환자 유치에 입원기록 조작 등 다양…보험사, 대응 강경 2022.11.10 05:20 최근 의사를 비롯해 치과의사, 한의사 등 의료인들 보험사기가 잇따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는 현행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보험사들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단속을 벌이거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허위 입원서'로 1500억원 보험금 편취 서울 강남구 소재 두 곳의 안과병원은 최근 백내장 환자 입원 기록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보험금 지급 한도를 늘려 1500억원대 보험금을 불법으로 편취한 것이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안과병원 두 곳과 브로커 조직 사무실 여섯 곳을 압수수색하고, 대표 원장 두 명을 의료법 위반 및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들 병원은 2019년부터 지난 3년간 환자

교통사고 환자, 앞으로 의원서 상급병실 쓰면 입원료 낸다 / 자동차보험서 ‘전액 지급’→‘치료 목적 이용시 지급’으로 변경 [내부링크]

교통사고 환자, 앞으로 의원서 상급병실 쓰면 입원료 낸다 지웅배 디지털팀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22.11.09 12:36 국토부, 차보험 진료수가기준 개선안 14일 시행…보험금 누수 방지 자동차보험서 ‘전액 지급’→‘치료 목적 이용시 지급’으로 변경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0월26일 서울 송파구 서울개인택시조합을 방문해 심야 운행조 편성·운영계획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 앞으로 교통사고 환자는 병원급 미만 의료기관에서 상급 병실을 이용해도 입원료가 지급되지 않는다. 기존엔 어느 의료기관에서 상급 병실을 이용해도 자동차보험에서 전액 지급됐다. 국토교통부는 9일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기준’ 개선안을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교통사고 환자가 상급 병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전체 의료기관에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축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의료기관은 크게 병원급과 의원급으로 나뉜다. 교통사고 입원 치료는 일반 병실 사용이

車보험금 갉아먹는 '호텔급 병실' 급증에… 입원료 지급기준 강화 [내부링크]

車보험금 갉아먹는 '호텔급 병실' 급증에… 입원료 지급기준 강화 머니S 전민준 기자|조회수 : 1,356|입력 : 2022.11.09 13:58 자동차보험금 누수 현상이 매년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한 국토교통부가 입원료 지급 기준을 높였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자동차보험금 누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초호화 상급병실에 대한 입원료 지급 기준이 강화됐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보험금 누수 현상이 심각하다고 판단. 교통사고 환자가 상급병실을 이용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을 전체 의료기관에서 '병원급이상 의료기관'으로 축소한다.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기준' 개선안을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통상 병실등급은 병원급의 경우 1인실 의원급의 경우 3인실 병실이 상급에 해당하고, 일반 병실은 4~6인실로 운영한다. 또 병실 입원료는 상급의 경우 일 최소 3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유동적인 반면 일반 병실은 약 3만~4만원 정도가 책정된다. 교통사고 입원치료는

유방암 항암 치료…보험사 '노인전문병원 입원비' 지급 거절 [내부링크]

유방암 항암 치료…보험사 '노인전문병원 입원비' 지급 거절 이용석 기자 / 승인 2022.11.09 06:00 항암치료를 위해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했지만 보험사는 입원비 지급을 거절했다. 소비자 A씨는 본인을 피보험자로 무배당 암보험 가입 유지중, 유방암 재발했다. 병원에서 항암치료중 몸이 쇠약하고 힘들어 정형외과에 입원해 통증 및 항암 치료후 보험사로부터 입원비 지급받은바 있었다. 이듬해 유방암이 재발하면서 A씨는 노인전문병원에 입원해 항암 치료후 보험사에 입원비 청구했는데 암치료를 직접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며 입원비 지급을 거절했다. 병원, 입원, 침상(출처=PIXABAY) 1372소비자상담센터 측은 보험사의 지급 거절이 부당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암의 직접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 치료한 사실을 보험금 청구권자(A씨)가 소명하지 못하는 한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 암의 직접치료는 통상 종양제거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의미하고 있다.

DB손보, 실손보험 미지급 논란…가입자들 "우리는 사기꾼이 아니다" [내부링크]

DB손보, 실손보험 미지급 논란…가입자들 "우리는 사기꾼이 아니다" 'DB 실손의료비 부지급 피해자모임('이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현솔 기자] DB손해보험으로부터 실손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한 가입자들이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금감원의 제재와 DB손보의 보험금 지급을 촉구했다. 9일 'DB 실손의료비 부지급 피해자모임(이하 디피모)'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대부분이 1·2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한 암환자들이다. 디피모는 수술과 항암치료 후 암요양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이어나갔는데 DB손보 측이 제3의료기관을 통한 입원적정성 심사가 필요하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대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입원적정성 심사는 피보험자의 허위·과다 입원이 의심되는 경우 보험사기 수사를 위해 보험금 수령이 타당했는지 등을 의료기록에 기반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뢰하는 제도다. 이들은 "요양병원에서 시행하는 치료는 식약

5.7%까지 등장…저축보험, 자본조달 대안처로 / 한화생명·ABL생명 등 5%대 저축보험 판매 [내부링크]

5.7%까지 등장…저축보험, 자본조달 대안처로 송고 2022.11.09 10:35 | 수정 2022.11.09 10:40 EBN 신진주 기자 ([email protected]) 한화생명·ABL생명 등 5%대 저축보험 판매 시장 경색…저축보험, 자금 확보 대안으로 부상 당분간 자금시장 경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생명보험사 위주로 저축보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연합 가파른 금리 인상과 채권시장 경색 심화로 고이율 저축보험이 생명보험사들의 자본조달 대안처로 부상했다. 장기적으론 역마진 우려가 있지만 한번에 많은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자금시장 경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생명보험사 위주로 저축보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7일부터 연 5.7%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한화생명 내맘 쏙 저축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보험기간 5년, 일시납 1000만원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다.

자본확충 늘린 보험사 '비상'…연 이자부담만 8200억원/금리 오르자 비용 전년比 39% 증가MG·한화손보 등 중소형사 우려감 [내부링크]

자본확충 늘린 보험사 '비상'…연 이자부담만 8200억원 금리 오르자 비용 전년比 39% 증가 MG·한화손보 등 중소형사 우려감 임대현 기자 | [email protected] <자료=나이스신용평가>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최근 몇년 사이에 자본확충을 위해 자본증권 발행을 크게 늘리면서 이자부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연기 사태처럼 이후에도 금리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경우 자본을 확충해야 하는 일부 중소형 보험사를 중심으로 관련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9일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제도 도입에 엇갈리는 보험사별 명암’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보험사가 발행한 자본증권의 연간 금융비용은 8,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자본증권은 후순위채권과 신종자본증권을 의미한다. 금융비용은 보험사들이 투자자들에게 지급해야할 이자와 배당을 합한 금액이다. 보험사들의 자본증권 금융비용은 2016년 4

“상반기 생보사 의료자문건수 중 44%가 보험금 일부만 지급” [내부링크]

“상반기 생보사 의료자문건수 중 44%가 보험금 일부만 지급” 기사승인 2022. 11. 09. 10:29 금소연 "정액보험임에도 보험금 부지급하거나 삭감" /제공=금융소비자연맹 올해 생명보험사가 상반기 의료자문을 진행한 건수 절반에 가까운 건수가 보험금을 일부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올 상반기 생보사의 의료자문건수를 분석한 결과 정액보험인 생명보험금을 의료자문하고 이를 통해 의료자문건수 중 43.8%가 보험금의 일부만 지급됐다고 22일 밝혔다. 금소연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생보사 의료자문건수는 8758건으로, 이 중 1636건이 보험금 지급이 거부됐고 3835건이 보험금을 깎거나 일부만 지급됐다. 전체 의료자문건수 중 4192건이 삼성생명에서 진행됐다. 보험금을 깎거나 일부만 지급하는 경우가 1969건이었다. 교보생명은 869건의 의료자문을 의뢰하고 459건을 일부지급했다. 생명보험은 약관상 명시된 보험금 지급사유에 해당하면 정액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험

유방암 진단이 지연된 사례 / 소비자 피해구제 사례 [내부링크]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구제 사례 - 의료서비스 부분 유방암 진단이 지연된 사례 암진단이 지연 진단되어 피해가 악화된 사례 입니다. 당연하게 여기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당연하지 않은 케이스가 존재 합니다. "권리위에 잠자는 자 - 보호받지 못한다!" 사건의 개요 신청인(여, 40대)은 건강검진으로 시행한 유방촬영 상 양성 석회화 소견이 관찰되어 2019. 7월 피신청인 병원에서 유방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주기적 경과 관찰을 권유받았음. 이후 2020. 4월 좌측 유방 상외측에 종괴가 만져져 타병원에서 조직병리검사를 받은 결과 침윤성 유관암(T2N1M0, ⅡB)으로 진단받아 좌측 유방보존술 및 액와림프 절제술을 받고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음. 신청인의 주장 피신청인이 유방암을 진단하지 못했고, 추가검사와 추적관찰 을 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쳐 유방암 3기로 진단되는 등 확대 피해가 발생했으므로 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함. 피신청인의 주장 당시 시행한 초음파 검사

손보사도 생보사도, 운전자보험 특약 봇물…왜? [내부링크]

손보사도 생보사도, 운전자보험 특약 봇물…왜? 기자명 김자혜 기자 승인 2022.11.08 17:35 댓글 0 신규시장 목마른 생보사들 '자부치 특약' 잇따라 손보사는 공탁금 선지급 담보 개발·보장 확대 보험사들이 올해 운전자보험 특약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가리지 않고 운전자보험 특약 상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생보사는 종신보험 등 주력 시장의 정체를 극복하기 위한 신시장으로 보고 뛰어 들었다. 손보사는 대형사들이 굳건한 4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자동차보험에 비해 공략이 수월하다는 판단을 한 모습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부터 자동차부상치료(이하 자부치) 특약을 탑재한 '종합재해보장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자부치 특약은 자동차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으면 1~14등급까지 나눠 등급에 따라 치료비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가장 낮은 등급인 14등급이라도 보험금 50~70만원을 지급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관련 보험은 손해보험사들이 취급해

노후 준비는 아내 중심으로 하세요 [내부링크]

노후 준비는 아내 중심으로 하세요 김창수 / 승인 2022.11.08 19:49 Q. 양산시에 사는 가정주부 정모(50세)씨. 올 연말 남편이 퇴직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노후 준비는 남편 중심으로 해왔는데 남편과 나이차가 7살이나 나다 보니 본인이 혼자 사는 기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라도 본인에게 맞는 노후준비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해 상담을 신청했다. A. 양씨가 본인의 혼자 사는 기간에 대한 노후 준비를 생각하게 된 계기는 친정엄마때문이다. 올해 80세인 엄마는 시부모님과 남편의 간병으로 노후 자금을 많이 써 본인의 홀로 남는 기간에 대한 준비를 못했다. 얼마전 오랜 투병 끝에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친정엄마는 얼마 안되는 유족연금으로 힘들게 생활하게 되었고, 이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게다가 양씨는 남편과 7년이라는 나이차가 났다. 남녀 기대 수명을 고려할 때 본인이 혼자 살아야 할 기간은 무려 13년이나 될 것으로

"결혼한 부부, 동거 커플보다 순자산 4배 많아"…美 통계의 비밀은 [내부링크]

"결혼한 부부, 동거 커플보다 순자산 4배 많아"…美 통계의 비밀은 이고운 기자 입력2022.11.08 08:47 수정2022.11.08 08:49 경제력 갖춘 사람들이 결혼을 할 확률 높다는 연구도 부부가 함께 계획 세워 자산 축적하는 것도 이유일 가능성 부동산 보유 여부가 순자산에 큰 영향 미쳐 자료=게티이미지 미국의 결혼한 부부는 동거하는 연인들보다 4배 많은 자산을 축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의 통계 자료를 인용해 자국에서 결혼한 부부의 순자산 중간값은 6만8210달러(약 9530만원)로 또래의 동거 커플(1만7372달러·약 2420만원) 대비 4배 가량 많았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2019년 미국의 25~34세를 기준으로 낸 통계다. 같은 연령대의 비혼은 7341달러(약 1020만원)의 순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애나 켄트 세인트루이스 연은 연구원은 “부부와 동거 커플의 자산 격차가 통념보다 상당히 크다”며

강남 안과병원장 가담 1천540억원대 실손보험사기 적발 / 경찰, 병원장 2명 검찰 송치…보험금 타낸 환자만 1만6천여명 [내부링크]

강남 안과병원장 가담 1천540억원대 실손보험사기 적발 송고시간2022-11-08 11:15 오보람 기자 경찰, 병원장 2명 검찰 송치…보험금 타낸 환자만 1만6천여명 서울경찰청 [촬영 정유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환자들에게 가짜 입원 확인서를 써주고 1천억원이 넘는 실손보험금을 타내도록 한 안과 병원장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의 안과병원장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병원장은 2019년부터 약 3년간 환자 1만6천여명이 병원에 입원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것처럼 기록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입원 수술에 대한 실손보험금 지급 한도는 5천만원이다. 해당 환자들에게 지급된 보험료만 총 1천540억여원에 달한다. 이들은 그 대가로 환자로부터 수술비와 치료비, 진료비 등을 받아 챙겼다. 병원장은 환자들을 끌어모아 일정한 수입을 보장받고 환자들은 거액의 보험

[Pick] '서류엔 이식했다는데'…보험사기 딱 걸린 의사와 60명의 환자들 [내부링크]

[Pick] '서류엔 이식했다는데'…보험사기 딱 걸린 의사와 60명의 환자들 이정화 에디터 작성 2022.11.08 11:43 수정 경남 밀양과 거제의 치과의원에서 허위 진료확인서를 발급해준 치과의사들과 이를 통해 보험금을 타낸 환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오늘(8일) 경남 밀양경찰서에 따르면 의료법 위반 및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상 방조혐의로 치과의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경남 밀양의 한 치과 의원에서 환자 31명에게 치조골 이식술을 해줬다는 허위 진료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를 받습니다. 치조골 이식술이란, 잇몸뼈를 의미하는 '치조골'을 이식하는 것으로 주로 임플란트 고정을 위해 진행됩니다. 환자의 잇몸뼈가 튼튼할 경우에는 치조골 이식술이 필요하지 않지만, 일각에서는 보험금 수령 등을 이유로 해당 의료 행위를 하지 않고 서류를 꾸미는 보험 사기 행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A 씨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허위 진료확인서

[친절한 경제] "약관 꼼꼼히 살피세요"…이자 축소 지급한 보험사 [내부링크]

[친절한 경제] "약관 꼼꼼히 살피세요"…이자 축소 지급한 보험사 한지연 기자 이메일 보내기 작성 2022.11.08 10:28 <앵커>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보험사들이 이자를 적게 준 사실이 적발됐다고요? <기자> 네, 보험금 지급할 때도 은행 예금처럼 이자를 쳐서 줘야 되는데, 이 이자를 속여 지급한 겁니다. 보험 가입할 때나 보험금 받을 때 보험 약관을 꼼꼼히 살펴보고 실제 받은 이자와 잘 비교해야겠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생명보험사들은 한화 생명, KB 생명, DB 생명, 미래에셋 생명입니다. 약정한 예정 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건데, 예정이자는 보험사가 가입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토대로 보험금을 지급하기 전까지 거둘 수 있는 예상수익률, 즉 예정이율을 적용합니다. 은행의 예금금리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험 약관에는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한 다음날부터 보험금 청구일까지 예정이율을 지급하도록 돼 있었지만, 보통 예정이율의 50%

車보험료 인하 가닥…실손보험료는 인상? [내부링크]

車보험료 인하 가닥…실손보험료는 인상? 송고 2022.11.08 10:33 | 수정 2022.11.08 10:35 EBN 신진주 기자 ([email protected]) 자동차보험료 2년 연속 인하 전망…대형 손보사, 손해율 개선에 인하 여력 "적자 폭 커지는 실손보험료 인상 논의 시급"…적자액 올해 3조원 넘을 듯 지난 4~5월 대형 손해보험사 중심으로 내렸던 자동차보험료가 이르면 내년 초 추가로 인하될 전망이다. EBN 자동차보험료가 2년 연속 인하될 전망이다. 당정의 거듭된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에 대형손해보험사들을 중심으로 전향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보험사들은 매년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조정 논의도 서둘러 진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업계 일각에선 당정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까 염려해 실손보험료 인상 문제에 대해선 외면하고 있다는 '불멘소리'도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5월 대형 손보사를 중심으로 내렸던 자동차보험료가 이르면 내

설계사 사관학교 푸르덴셜, 포트폴리오 다변화 나선다 [내부링크]

[외국계보험사 전략 진단] 설계사 사관학교 푸르덴셜, 포트폴리오 다변화 나선다 초기 전략 고수로 높은 수익성…수요 변화, 보험금 지급 도래에 수정 모색 필요 서은내 기자공개 2022-11-08 07:10:53 [편집자주] 외국계 보험사들은 한국 시장에서 선진 금융 제도, 상품, 영업 전략을 소개하며 크고 작은 파장을 일으켜 왔다. 본사 차원의 방향, 금융 시장 환경에 따라 철수를 결정한 곳들도 있었으나 현재까지 남아 체력을 과시하는 보험사도 있다. 더벨은 회사의 성패를 가른 '전략'을 중심으로 외국계 보험사들의 면면을 들여다봤다.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2일 16:42 thebell 유료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1호 외국계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은 남자 설계사의 사관학교라는 수식어가 따른다. 일명 '보험 아줌마'로 통칭됐던 기존 보험 영업의 틀을 깨고 새로운 보험 설계 이미지를 제시한 것으로 유명하다. 처음으로 4년제 대학 출신의 남자 설계사를 대거 채용, 엄격한 교육

클릭하면 설계사? 보험사로?…해법 못찾는 보험비교서비스 [내부링크]

클릭하면 설계사? 보험사로?…해법 못찾는 보험비교서비스 2022.11.08 09:52 보험사와 빅테크 수수료 문제 해결됐지만 대리점 소속 설계사 반발로 논의 진전 안돼 간단한 미니보험만 서비스 될 것이라는 전망도 온라인 플랫폼의 비교 추천 서비스가 기약없이 늦춰지고 있다. 보험설계사들의 반발이 가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금융 당국도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온라인 플랫폼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개시가 기약 없이 늦춰지고 있다. 생존권 문제를 내세우며 서비스 자체를 반대하는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를 설득할 마땅한 해법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연내에도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등과 차례로 만남을 가지면서 업계의 입장을 조율하고 있지만 뚜렷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일 예정됐던 한국보험대리점협회와의 간담회도 연기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업

교통사고 환자 상급병실 이용 축소·제한된다…“보험금 누수 방지” / 상급병실 이용 규정,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축소 [내부링크]

교통사고 환자 상급병실 이용 축소·제한된다…“보험금 누수 방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기준 개선 상급병실 이용 규정,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축소 [연합뉴스] 정부가 새로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기준을 내놓는다. 그동안 교통사고 환자가 상급병실을 예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규정을 제한적으로 없애 누수 보험금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해 교통사고 환자가 상급병실을 이용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을 전체 의료기관에서 병원급이상 의료기관으로 축소하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기준' 개선안을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입원치료는 일반병실 사용이 원칙이지만, 그간 치료목적(예 : 전염병 등) 일반병실이 없어 부득이한 경우(7일 이내)에는 예외적으로 상급병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입원료는 병실등급과 관계없이 자동차보험에서 전액 지급해왔다. 그러나 최근 소규모 의원급에서 일반병실이 없는 경우에 적용하는 예외규정을 악용해 상급병실 위주로 설치하고 고액의 병실료를 청

교통사고 환자 '하루 40만원' 상급병실 입원 줄인다 [내부링크]

교통사고 환자 '하루 40만원' 상급병실 입원 줄인다 머니투데이 / 이민하 기자 / 2022.11.09 11:00 = 서울 시내의 한 종합병원에서 보호자들이 진료비 수납을 하고 있다. 2018.7.1/뉴스1 국토교통부는 이달 14일부터 자동차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해 교통사고 환자가 상급병실을 이용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을 축소하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기준' 개선안을 시행한다. 개정안에 따라 교통사고 환자가 일반병실이 없어 부득이하게 상급병실을 이용할 수 있는 예외규정 적용 대상을 전체 의료기관에서 병원급이상 의료기관으로 축소한다. 교통사고 입원치료는 일반병실 사용이 원칙이지만, 그간 치료목적이나 일반병실이 없어 부득이한 경우(7일 이내)에는 예외적으로 상급병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입원료는 병실등급과 관계없이 자동차보험에서 전액 지급해왔다. 1인실 병실입원료는 하루 30만~40만원, 4~6인실은 3만~4만원 수준이다. 이 같은 제도를 악용해 소규모 의원급에서 상급병실 위주로 설치

한화생명, 초강수 던졌다…물량 제한 없는 '5.7%' 저축보험 출시 [내부링크]

한화생명, 초강수 던졌다…물량 제한 없는 '5.7%' 저축보험 출시 입력 2022-11-07 15:06 서지연 기자 구독하기 연말 6%대 저축보험 등장할까 생명보험사들의 저축보험 금리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빅3'인 한화생명이 5% 후반의 금리를 적용한 상품을 내놓으면서 저축보험 시장 경쟁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본재 취재를 종합하면, 한화생명은 이날 '한화생명 내맘 쏙 저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5.7%의 확정금리를 보장하며 보험기간 5년, 일시납 1000만 원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한도도 무제한이라 많은 물량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대형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이 5% 후반대 저축보험을 출시하면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5%대 저축성보험이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달 24일이다. IBK연금보험은 5000억 원 한도로 연 금리 5.3% 저축보험을 내놨다. 만기 5년짜리 상품으로 보험료를 한 번에 납입하는 일시납 상품이다.

"보험금 왜 안줘"…백내장 심사강화에 손보사 민원 22% 늘어 [내부링크]

"보험금 왜 안줘"…백내장 심사강화에 손보사 민원 22% 늘어 3분기 금융업권별 민원 집계…손보·카드↑ 은행·생보·저축은행↓ 카드사는 "불법리딩방 결제 철회해달라" 민원 신청 많아져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2022-11-07 06:01 송고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피해자들이 지난 6월1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백내장 미지급 보험금 즉각 지급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6.13/뉴스1 News1 유승관 기자 백내장 수술과 도수치료의 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되면서 손해보험회사에 대한 민원이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대비 22%가량 늘었다. 카드사에는 불법 '주식 리딩방' 결제 철회를 희망하는 고객 요청이 몰리면서 민원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은행연합회와 여신금융·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가 공시한 업권별 지난 1월부터 9월까지의 고객 민원 건수를 취합한 결과, 손해보험·여신금융사 민원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나머지 업계는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 희귀질환자 산정특례 / 중증난치질환 산정특례 / 중증치매 산정특례 / 산정특례 재등록 [내부링크]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 희귀질환자 산정특례 / 중증난치질환 산정특례 / 중증치매 산정특례 / 산정특례 재등록 본인부담금 산정특례 제도란? 진료비 본인부담이 높은 암 등 중증질환자와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에 대하여 본인부담률을 경감해주는 제도 관련근거 국민건강보험법 제44조(비용의 일부부담)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제19조(비용의 본인부담) 제1항 별표2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보건복지부 고시) 지원대상자 중증질환자 산정특례 대상 외래 또는 입원진료(질병군입원진료 및 고가의료장비사용 포함)시 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0분의 5 본인일부부담 (별첨1)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뇌혈관질환의 상병명 및 수술명 (별첨2)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 심장질환의 상병명 및 수술명 (별첨3) 중증화상 산정특례 상병코드 및 상병명 (별첨4) 암 검사항목 및 검사기준 구분 대상 특정기호 1 제7조에 따라 산정특례 대상으로 등록된 암환자가 등록일로부터 5년간 해당 상병(C00~C97, D00~

환자 "굳이 안 가도 되는데"…이 제도 없어서, 요양병원 찾는다 [내부링크]

환자 "굳이 안 가도 되는데"…이 제도 없어서, 요양병원 찾는다 중앙일보 입력 2022.11.08 02:00 장현재 서울파티마의원 원장이 지난 6월 재택진료를 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 환자 집에 들어서고 있다. 중앙포토 전이되거나 재발한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 있으면 증상 조절, 막연한 불안감 등을 떨칠 수 없어서 입원한다. 의료진이 집으로 찾아가 이런 걸 해결해야 하는데, 그런 제도가 없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요양병원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집에만 있으면 어딘가 아파도 물어볼 데가 없어요. '(암세포가)전이돼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것일까. 주사라도 맞아야 하는 게 아닌가'라는 불안감이 제일 큽니다. 적시에 케어를 받지 못하니, 늘 외래진료 갈 때마다 물어봐야 하지요.” 70대 여성 신장암 4기 환자 A씨는 집에 있을 때 늘 이런 불안감을 느껴 요양병원에 입원했다고 호소했다. 서울대병원·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최근 공동 주최한 '진행암 환

이번엔 5.7%, 한화생명이 일시납 저축보험 목매는 까닭 / “역마진 나더라도 채권 팔면 더 손실” [내부링크]

이번엔 5.7%, 한화생명이 일시납 저축보험 목매는 까닭 “역마진 나더라도 채권 팔면 더 손실” 2022년 11월 7일 16:00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생명이 이번엔 연복리 5.7% 확정이율을 제공하는 저축보험을 선보였다. 올해만 3번째 금리를 올려 저축보험 판매에 나선 것. 한화생명은 왜 이렇게까지 저축보험 판매에 적극적일까. 7일 은행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기존 '내맘 쏙 저축보험'을 개정한 5.7% 확정금리형 저축보험을 은행에서 판매한다. 5년 만기로 한 번에 보험료를 납입하는 상품이다. 판매 목표액은 5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올해 한화생명은 저축보험 판매에 가장 적극적인 보험사 중 하나다. 지난 6월 '내맘 쏙 저축보험'을 선보였는데 5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3차례나 금리를 올렸다. 확정금리는 지난 6월 3.0%에서 4.0%, 4.5%, 5.7%까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미 한화생명은 이전에 판매했던 저축보험에서 1조원 가까운 보

[내일의 눈] 보험사 '연복리 이율'의 착시효과 [내부링크]

[내일의 눈] 보험사 '연복리 이율'의 착시효과 2022-11-08 10:59:41 게재 최근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고금리 금융상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은행의 예·적금만큼이나 보험회사의 고금리 저축보험도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이자율 5%대 예금, 10%대 적금이 나오면서 고객들이 은행으로 몰려가자 보험회사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연복리' 4~5% 수준의 저축보험 상품으로 맞불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요즘 나오는 저축보험은 주로 만기 5년의 일시납 상품이다. 은행 상품으로 치자면 적금이 아닌 장기의 예금만 있는 셈이다. 예금 이자율이 같다면 이자에 대한 이자까지 쳐주는 복리상품에 눈이 갈 만하다. 최근 생명보험회사들이 내놓은 저축보험의 연복리 이자율은 4%대를 지나 5%를 넘었다. 현재까지 출시된 저축보험 중 가장 이자율이 높은 상품은 연복리 5.4%다. 은행의 연단리 5% 수준의 예금에 비하면 이자가 제법 높아 보인다. 그러면 5년 만기로 연복

“70대 이상 운전자보험 손해율 높아…고령층 손해율 감소 대책 필요” [내부링크]

“70대 이상 운전자보험 손해율 높아…고령층 손해율 감소 대책 필요” [조세일보] 이민재 기자 보도 : 2022.11.08 09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70대 이상의 운전자보험 손해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손해보험회사의 보험료 인상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운전자보험 손해율을 고려해 운전자보험의 보장 특약과 관련한 특단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은 금융감독원 등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14개 손해보험사의 운전자보험 평균 손해율이 83.4%인데 이 중 50대 이하 운전자보험 손해보험사 평균 손해율이 54.24%로 비교적 양호한 것에 비해 60대 운전자보험 손해율이 64.5%, 70대 이상에서 손해율이 78.1%로 껑충 뛰었고 80대 이상에서는 무려 263.9%에 이르고 있어 60대 이상 운전자보험 손해율이 보험사 전체 손해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MG손해보험은 올해 4월 1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